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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

타입문 백과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

最終更新:2024年04月03日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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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등장인물이다. 아틀라스원의 6원 중 하나.


인물 설명

아틀라스원에 있어 시계탑으로 치면 로드에 해당되는 가계인 육원(六源) 중 쿨드리스 가의 마술사다.(*2) 쿨드리스 가는 육원으로서 신체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의 뼈를 사용한 연금술인 엑조포름을 사용한다. 아틀라스원에서 병기를 꺼내오는 건 금지되어 있지만 자신의 뼈로 만든 건 병기에 해당되지 않는다.(*3)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과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의 아버지다. 그 중 후계자 사이파는 의문사했다. 그 결과 라티오와 사이파의의 할아버지는 모든 걸 포기해 라티오의 아버지 로그를 대리로 세워 가문을 맡기고 연구를 파고들 뿐인 톱니바퀴가 되었다. 새로운 후계자가 된 라티오는 동생이 조사하던 연구를 이어받았는데 이것이 에르고에 대한 조사였다.(*4)

키 180CM을 넘은 건강한 장한으로 아틀라스원의 상급 교관이었다. 백발에 흰 수염, 옷 위로 드러나는 근육과 백 킬로를 훌쩍 넘을 것 같은 몸을 가졌다.(*5)

냉정하기 그지없는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도 아버지에게만은 감정을 보인다(*6) 선대 쿨드리스의 인격이 떠올랐을 때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아버지마져 죽여버리러 들었지만(*7) 최후의 최후에 라티오를 정신 차리게 만든 건 로그의 고백(동생만 신경써줘서 미안하다)이었다.(*8)


작품 내에서의 행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아틀라스원과 시계탑의 합동 조사가 이루어지던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서 시큐리티 키가 탈취되는 사고가 나 현장을 발굴중이던 로그가 2층에서 고립되면서 그걸 구하러 가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9) 구출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프톨레마이오스의 심장이 도난당한 현 상황에서 용의자 중 하나로 지목되게 된다. 용의자는 모두 일곱 명으로 조제페 이슈타리오 사그다임, 쿼트 이슈타리오 아즈반,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과 그녀의 아버지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와 조수인 티카 멜루아스테아 틀레막, 그리고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였다.(*10)

간만의 마술사 추리사건이 생긴지라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사건부 이후로 간만에 탐정 노릇을 하게 된다. 로그는 범인 색출 & 키 찾기와 별개로 대도서관 4층으로 진입해 관리동을 통해 키 없이 대도서관의 데이터를 열람해 발굴조사의 성과를 달성하자고 제안한다.(*11) 이에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이번 발굴작업은 아틀라스원의 계율을 깰 가능성이 있음에도 진행된다는 모순을 지적하며, 이 발굴이 아틀라스원에게 어디까지 허락받았는가와 발굴의 진짜 목적을 묻는다.​(*12) 로그는 2세가 마술사답지 않은 놈이라 하며 자신은 아틀라스원에서 선임 교관의 직위에 있었기에 그 권리를 이용해 정식 심사에서 이번 발굴이 부결되기 전에 연구를 달성할 생각이라 한다.(*13) 그리고 이번 사건이 배신자가 아니라 아틀라스원의 계율에 따라 발굴작업 자체를 어긋난 것으로 보고 정보가 세어나가는 걸 막으려 하는 자의 소행일 가능성도 제시된다.(*14)

시큐리티 키는 관리부의 기능이므로 그 키만으로는 본인이 인식한 범위 내에서만 조작이 가능하다 한다.(*15) 그러자 2세는 평범하게 탐정처럼 사건을 해결하려 했다간 살해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키의 조작 범위를 이용해 범인을 색출해보자 한다. 팀을 둘로 나눠 선행 팀에게는 후방 팀이 대기한다 속이곤 실제로는 후방 맴버는 따라간다. 범인이 키를 사용하면 그 작동범위를 보고 어느 팀에 범인이 있는가를 색출한다. 동시에 각 팀의 맴버는 적절하게 배치해서 서로를 감시하게 해 범인 색출과 견제를 동시에 하도록 구성했다. 라이네스의 경우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과 같이 후방 맴버 중에서도 남는 쪽이 되었다.(*16)

반으로 갈린 후열 맴버 중에서도 외주부에서 대기하는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와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가 이야기를 하는데 라이네스는 로그에게 음모에 능숙하지 않은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 입장에서 이번 사태가 어떻게 느껴지냐 묻는다. 이에 로그는 자기들에게는 권력욕이 있고 속세와 단절되어 있기에 내부경쟁에 집착하는데 시계탑에서 벌이는 권력투쟁과는 거리가 있다 한다. 분할사고를 이용하는 자신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간이며 이 때문에 나쁜 음모를 벌이려 해도 그걸로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종적 이익과 그 과정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비교하면 오래 끄는 음모는 효율이 나쁘다고 판단하게 된다 한다.(*17) 이걸 들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자신의 음모력을 살려 애초에 로그가 사이파를 죽인 용의자들을 모으기 위해서 이 합동발굴조사단을 짠 게 아니냐 한다. 로그는 시계탑이란 그렇게 항상 생각하고 신경쓰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전장이냐 하면서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는 리스크를 감수해서라도 불러들일 만한 자라 한다.(*18) 실제로 카르마그리프는 굉장한 지상예장을 갖고 있었고 그를 초대한 건 그 지상예장에 대해 알고 있었던 로그였다.(*19)

한동안 언급이 안 되다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와 같이 관련자 모두가 모여 있던 4층 관리부로 찾아온다.블랙 옥션에 나도는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의 뒷 코드를 낙찰받은 건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였다.(*20) 언젠가 카르마그리프 대책용으로 쓸 수 있겠지 하고 시계탑 마술사의 마인드로 아틀라스원의 유실물 구입해 놓은 것이었다.(*21) 카르마그리프 본인도 비슷한 걸 우려하고 있었다 한다. 조를 편성할 때 라이네스를 외주부에서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과 같이 남겨 놓은 건 둘만 있을 때 그 부분을 터놓고 이야기하게 해 라이네스가 로그를 설득하기 쉽게 하려는 의도도 포함되었다. 아무래도 그레이는 그런 비밀을 숨기는 데 익숙치 않아서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라이네스가 뒷 코드의 기능을 사용해 4층 관리부와 관에 접근했을 때 까지 2세와 항상 통신하고 있었으며 뒷 코드로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전체 지도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22) 이에 그레이는 이 정도로 흉계를 꾸몄으면 오히려 자신들이 범인 아닌가 한다.(*23) 그렇게 라이네스가 뒷공작해서 얻은 건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의 증언이었다. 그는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을 죽인 자를 찾기 위해 이번 합동발굴조사단을 꾸몄다.(*24)

아무튼 이러저러해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추리가 끝난 후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 자기랑 자승자박 수준의 추측뿐인 추리 아니냐 따진다. 여기서 사용되는 것이 라이네스가 소지한 대도서관의 뒷 코드로, 이걸 아틀라스원 선임 교관이자 쿨드리스의 후예인 로그가 쓰면 파라오의 관에 어떤 함정이 숨어 있건 무시하고 따 버릴 수 있으니 지금 관의 내용물을 확인하는 것으로 2세의 추리를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25) 전원 2세의 관에 뒷 코드를 써 보자는 제안에 찬동했다.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이 문을 열려 하자 그 순간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이 뼈의 칼을 꺼내 아버지를 찌르려 한다. 월령수액과 로그의 뼈의 방패로 간신히 막았으나 로그는 빈사 상태에 빠진다. 그렇게 흑막이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임이 밝혀졌다.(*26)

그가 기절한 가운데 사태가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지금까지 분할사고로 메인 프레임을 숨겨두었다 3년 만에 개방한 대가로 간신히 균형을 유지하던 인격에 기억 포화가 일어난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의 제어가 폭주해 관리부를 침식하기 시작했다.(*27) 그걸 억누르면서 라티오를 죽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의견이 갈리려는 순간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더러 조금 전의 공방에서 조수인 티카를 전투에 참가시키지 않은 건 아스테아의 지상예장을 준비하도록 한 것이고, 이런 상황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는 거 아니까 어서 정리하라 한다.(*28) 카르마그리프는 이에 수긍하곤 지상예장을 작동시킨다. 사실 대도서관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지상예장으로 피를 왕창 소모해서 방금 싸울 때의 전투력은 전력이 아니었다 한다.(*29)
이 지상예장은 모조를 바로 생산하는 게 아니라 상한은 있지만 어느 정도 생성하지 않고 보관하는 게 가능한데 물건에 따라서 재룔르 넣고 나서 생성까지 시간이 걸린다 한다. 조수인 타키가 하는 일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바로바로 하는 것이었다 한다.(*30)
그렇게 지금 키르마그리프가 뽑아낸 것은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이 남긴 뼈의 팔 형태의 엑조포름이었다. 자동 발동 자동 판단 기능이 담긴 이 팔이 폭주하는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과 맞선다. 지상예장 안에 이런 게 저장되어 있었던 건 카르마그리프와 사이파가 친구였기 때문이다.(*31)
그리고 앞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구입한 사이파의 뒷 코드를 경매에 내 놓은 건 카르마그리프였다. 돈이 급해서 카피한 것을 이것저것 옥션에 내놨는데 누가 사 갔는가를 조사하지 않은 걸 아쉬워한다.(*32)

한편 라티오와 사이파의 팔의 싸움은 라티오 쪽이 우세를 점했다. 이번에야말로 라티오의 생명을 끊어야 하나 싶은 상황에서 거의 빈사 상태의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이 무리해서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이파가 죽은 후 자신은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외의 것을 모두 잊어버렸으며, 라티오에게 어떤 관심도 가져주지 않고 대화하려 한 적도 없고 그녀가 조종당했을 거라 생각하지도 못 했다고 고백한다. 라티오는 폭주를 멈추고 아버지를 껴안는다.(*33)

진짜로 사태가 해결된 후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과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을 규칙 위반자로 체포한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그들을 에테라이트로 묶어 놨다 한다.(*34)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에게 남은 선대 쿨드리스의 기억은 가능한 추출할 예정이지만 기억포화가 해결된 후 일어난 단편화 때문에 시간이 걸릴 거라 한다.(*35) 라티오의 상태는 많이 안 좋지만 아버지인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이 헌신적이라 희망은 보인다 한다. 그 연극광 놈도 본받았으면 한다고 한다(참고로 그레이를 기준으로 제피아가 시온의 의부라는 사실은 쉽게 매칭이 안 된다 한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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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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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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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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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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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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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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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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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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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라티오." 라고, 푸른 머리카락의 여자가 말했다.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 이 개체의 이름이다." 그 이름은, 스승님에게 뜻밖의 반응을 일으켰다. "쿨드리스 가…… 아틀라스의 육원(六源)이라고." "그럼, 시계탑으로 치면 군주(로드)의 가계?!"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3 남자같은 목소리가, 뼈의 거인에게서 났다. 아까 전까지, 라티오의 말을 전한 것 외에는, 완전 무기질적인 태도로 이쪽을 몰아넣던 상대라곤 생각하기 어려운── 거기다 인간미까지 있는 몸짓으로, 어깨를 으쓱거려 보인다. 그 갭에 놀라고 있자니, 스승님이 입을 열었다. "아틀라스원에서는, 원칙적으로 지하창고 안쪽에서 만들어진 병기를 꺼내와서는 안 된다, 라고 들은 적이 있네만." 그 말에, 그녀는 지극히 진지한 표정으로 끄덕였다. "물론이다. 병기 따위 꺼내오지 않았다. 이 검도 탄겔도, 라티오의 뼈니까." "뭐?" "같은 아틀라스원의 엘트남 가가 스스로의 신경으로 에테라이트를 취급하듯이, 쿨드리스 가는 스스로의 뼈로 엑조포름을 다룬다. 지금 쓴 뼈는, 전부 라티오한테서 생겨난 것이다. 몸의 일부인 이상, 아틀라스원의 계율에는 저촉되지 않지. 애당초, 아틀라스의 육원이란 가전특질을 맡은 일족의 이름. 우리는 우리의 신체의 가능성을 탐구하기에." 그 말에, 스승님도 과연 눈을 부릅 떴다. 아틀라스원이란, 그런 신비를 다루는 자들이었던가. 일단 시계탑과 같이, 마술협회라고 구분될 터였으나, 오히려 SF 영화에 나오는 사이보그인지 뭔지 같았다. 혹은, 무의 극한을 노린 무술승 같은 것일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4 "먼저 사과하고 싶다, 엘멜로이 2세." "무슨 말이지?" "라티오는, 사적 감정으로 이번 건에 관여했다." "사적 감정?" 걸어가면서, 스승이 되묻는다. "원래 쿨드리스의 후계자는 동생인 사이파였다. 하지만, 3년 전에 동생은 죽었다. 라티오가 이번 사건에 관여한 것은 그 진상을 알기 위해서다." "죽었다고?" "이 알렉산드리아의 바다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됐다." 스승님뿐만 아니라 내 관자놀이도 움찔거렸다. 어떻게 생각해도, 그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무표정으로, 라티오는 계속 말했다. "쿨드리스 가문의 후계자 사이파가 죽은 이후로, 라티오의 할아버지는 포기해버렸다. 외부에 관여할 의욕을 잃고, 아버지 로그를 대리로 세워 가문을 맡기고, 자신의 연구를 파고들 뿐인 톱니바퀴가 됐다." 라티오의 푸른 머리가 흔들렸다. 수정의 꽃과 나뭇가지에 그 머리카락이 비친다. 어느 쪽도, 서로를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닮았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라티오는 새로운 후계자로 지명되어, 동생이 조사하던 연구를 이어받기로 했다. 아틀라스 원의 계율에 어긋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도저히 그러지 않을 수 없었다." 거기까지 듣고서, 스승이 파앗 고개를 들었다. "혹시, 원래 에르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던 것은." "사이파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5 "아버지!" 이 대도서관에서 처음으로 라티오가 큰 소리로 외쳤다. 그 얼굴에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라티오인가?"쇠약해진 모습의 장한이었다. 백발에 흰 수염, 라티오나 조제페와 같은 아틀라스 원의 옷을 입고 있다. 키는 180이 넘고, 천을 뚫고 솟아오른 근육을 보면 몸무게도 백 킬로는 훌쩍 넘을 것 같다. (중략) 테이블 건너편에는, 건장한 장한이 같은 재질의 의자에 앉아 있었다. 로그 쿨드리스 하이람. 라티오의 아버지인 아틀라스원의 상급 교관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6 "아버지!" 이 대도서관에서 처음으로 라티오가 큰 소리로 외쳤다. 그 얼굴에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라티오인가?"쇠약해진 모습의 장한이었다. 백발에 흰 수염, 라티오나 조제페와 같은 아틀라스 원의 옷을 입고 있다. 키는 180이 넘고, 천을 뚫고 솟아오른 근육을 보면 몸무게도 백 킬로는 훌쩍 넘을 것 같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 반대 방향에서 발생한 폭위가, 새롭게 로그를 덮친 것이다. "읏―――!" 순간적으로 뼈의 건반으로 막아냈지만, 그 압도적인 위력을 막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졌다. 장한(壮漢) 연금술사의 몸이 가볍게 날아가 수정의 벽에 충돌한다. "로그 씨!" 하지만 놀라운 것은 그게 아니다. 기습을 가한 상대가⋯⋯⋯ "⋯⋯당신." 벽에 부딪힌 로그에게 달려간 린이 시선을 들어 올렸다. "어째서, 당신이⋯⋯!" 뼈의 검을 꺼낸 자세 그대로, 라티오가 살짝 웃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엄청난(凄まじい) 미소였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 "라티오⋯⋯⋯" 천천히, 가까이 다가간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 가운데——서번트 프톨레마이오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 걸음씩, 확실히, 걸어간다. "⋯⋯라티오" 딸의 이름을 방어의 주문처럼 외치면서, 뼈의 폭풍에 다가간다. 모든 것을 막을 순 없어서, 뺨과 옆구리, 허벅지가 찢어져 붉은 피를 흘리게 했다. "이 로그는, 계속 너를 무시했구나." 로그의 몸의 절반 정도엔, 피부 바로 아래에서 생성된 뼈가 드러나고 있었다. 뼈와 뼈가 부딪히는 소리는 마치 강철이 울부짖는 것 같았다. "사이파가 사라진 후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을 제외한 모든 것을, 이 로그는 다 잊어버렸어." 더 이상, 로그의 손은 골침을 만들지 않았다. 최소한의 급소를 보호하는 엑조포름만이 그를 지키는 전부다. "네가 쿨드리스의 이름을 짊어지고, 신을 먹은 자를 찾겠다고 한 의미도 돌아보지 않았다." 요란스럽게, 불꽃이 진다. 마치, 생명처럼 흩어진다. "너와 대화하려고 한 적도 없다. 다른 누군가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도 없었다. 범인의 수천 배, 수만 배의 사고를 가지고서, 용서받지 못할 정도로 나태한 채였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라티오의 전신에서, 한층 강하고, 더 이상 저항할 수 없는 수의 골침이 생겨났다. "로그 씨!" 외침은 또 다른 소리에 묻혀버렸다. 장한의 몸을 관통하기 직전, 골침이 끊어진 것이다. "⋯⋯시온." 에르고가 중얼거렸다. 그녀가 조종하는 에테라이트가, 거의(すんでで) 치명적인 골침만 잘라낸 것을 청년만은 알아챘던 모양이다. 딸을 안은 채로, 피투성이의 장한은 움직이지 않았다. 라티오 역시, 더 이상의 골침을 만들어내지 않았다. "⋯⋯아버지." 그녀의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골침을 만들어낸 뺨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피투성이였고, 그 눈물이 피를 닦아냈다. "아버지⋯아버지⋯⋯!" 어린아이처럼 울부짖는 그녀를 우리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 "게다가 시큐리티 키와의 연결 단절로 인해 제2층에 발굴단원의 멤버 두 명이 남겨졌다. 라티오의 아버지와 로드 멜루아스테아의 조수다." "그건⋯⋯⋯⋯!" 무심코 나도 소리를 질러버렸다. 왜냐하면, 누구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갇혀 있는 것이라면,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아닌가. 라티오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 그래서 시큐리티 키의 수색과는 별개로 대도서관의 2층에 침입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쪽은 내일이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0 동시에, "⋯⋯⋯이것으로 전원인가." 라고 스승님이 낮게 중얼거리는 소리도 들렸다. 물론 그 의미를 알고 있다. 용의자가, 모두 모였다. 아틀라스 원의 연금술사가 네 명. ——라티오. ——로그. ——쿼트. ——조제페. 시계탑의 마술사 세 명. ——카르마그리프. ——티카. ——물론, 라이네스도 예외는 아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1 "시큐리티 키에 대해서도 들었다. 제2층에 고립된 동안 대략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과 상황은 일치한다. 카르마그리프와도 잠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상황이라면, 우리는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서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이어 라이네스가 말했다. "범인이 시큐리티 키를 외부로 가져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겠지. 어쨌든 로드 멜루아스테아까지 추적자(트레이서)를 붙였을 정도니까. 만에 하나라도 그 위험은 피하고 싶은 것이지?" "예." 관리되지 않은 수염이 덥수룩한 로그의 턱이 흔들렸다. "그래서 최심부의 관리동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다. 관리동으로 직접 들어가면 시큐리티 키가 없이도 대도서관의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 제약이 따르겠지만 이번 발굴조사로서는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이 로그는 생각한다."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 "아틀라스 원은 이번 발굴조사로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까?" 그 질문에 거점 내 공기가 굳었다. 스승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했다. "순수한 학문적 호기심도 있을 것이고, 로드 멜루아스테아는 사실 그게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틀라스 원의 멤버 전원이 그런 것일 리는 없겠죠. 아틀라스 원은 조직이긴 하지만, 그 구성원은 시계탑보다 더 고립되어 있습니다. 옆의 연구실에서 무엇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것이 시계탑의 보통이다만, 아틀라스 원에서는 그것이 의무에 가까워." 로드 멜루아스테아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자기 연구 성과는 자신에게만 공개한다. 그것이, 아틀라스 원에 있어 절대의 계율이라고. "그런데 이번에는 과거의 연구 기록이 있는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을 로드 멜루아스테아까지 끌어들여 발굴하려 하고 있다. 이건 모순이 아닙니까?" 찌릿, 하고 머릿속에서 불꽃이 튀는 느낌이 들었다. 자신도 가지고 있던 위화감에, 지금의 스승님의 말로 접근한 것 같았다. 이어 스승님은 말했다. "이 발굴 조사는, 어디까지 아틀라스 원의 허가를 받은 것입니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3 로그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이내, 한숨을 내쉬었다. 폐의 밑바닥에서 끌어올린 듯한, 깊은 한숨이었다. "마술사답지 않은 편이다." 로그가 말했다. "어째서, 그렇게, 사소한 이유에 신경을 쓰는지. 시계탑의 마술사라면 더욱이, 발밑의 어둠의 깊이를 들여다보면 더 괴로울 뿐일 게 아닌가? 까마귀가 자기 깃털이 까맣다는 걸 안다고 해서, 세계는 그 무엇 하나 바뀌지 않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스승의 눈썹 사이 주름에 쓴맛이 스며들었다. 반투명한 막 너머, 늘어선 여러 개의 수정 기둥에 스승님의 모습이 다양한 각도로 비치고 있었다. 어느 스승님이든 저마다 다른 고민을 안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이 방법밖에 잘할 수 없는 것 같아서요." "사람을 유난히 좋아하는 자나, 사람을 유난히 싫어하는 자 밖에, 갈 수 없는 길이다." 로그의 표정은 변함없었지만, 목소리가 조금이지만 부드러워졌다. "아틀라스 원에서 이 로그는 선임 교관의 위치에 있다. 그 권리를 이용해 이 유적을 조사하기 위한 잠항정과 다른 도구(툴)를 준비하는 것은 심사받지 않고도 가능했다." "⋯⋯정식 심사를 거치면, 허가가 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겁니까? "조금, 오해가 있다." 로그는 말했다. "아틀라스 원에서 결정적으로 금지된 것은 어디까지나 자기 연구의 공개다. 타인의 연구를 탐구하는 것은 반드시 금지된 것은 아니지. 그렇지 않았다면 이슈타리오의 두 사람 역시 합류하지 않았겠지. 거기에, 아틀라스 원은 계율 위반에 대해 시계탑의 봉인 지정 집행자만큼의 집행 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 어지간히 눈에 띄는 경우, 다른 조직에도 지명 수배 공문(回状)을 보내지만, 그전까지는 유예가 있다." 로그의 입가에 거친 미소가 지어졌다. 비록 죄를 짓더라도 지켜야 할 신념을 가진 자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서두르는 거군요. 정식 심사에서 부결되기 전에 끝내려는 거죠." "해석은 맡기지. 하지만 이 로그에겐 달성해야 할 연구가 있다. 이슈타리오의 두 사람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4 한순간, 딸——라티오 쪽으로 시선이 흔들렸다. 그녀는 에르고의 사건 때문에 이 발굴단에 급히 합류했다. 그래서 지금 이야기에서는 예외일지도 모른다는 뜻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 "그렇다면, 범인은 배신자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스승이 말한다. "오히려 범인은 아틀라스 원의 계율을 지키려고 하는 거죠. 그런 건 어떻습니까." "⋯⋯읏!" 가벼운 충격과 납득이 동시에 가슴을 두드렸다. 그렇다면 이치는 통한다. 범인이 배신자가 아니라 배신자인 로그들을 처치하려는 내부자(스파이)라고 한다면. "라티오도 그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까지 가만히 듣고만 있던 라티오가 입을 열었다. "라티오 일행의 연구는 혼자서 추구해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라티오도 아버지의 연구를 모른다. 하지만 이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발굴이 성공한다면, 적지 않은 과거의 연구를 엿볼 수 있겠지." 로그와 비슷한 말투였다. 이 와중에도 확실히 친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래도 필요하니까 라티오는 합류했다. 아틀라스 원에 있어, 이것이 완전히 금기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뉠 것이다. 그 의견 차이를 참지 못하고 방해 공작을 벌이는 자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최악의 클로즈드 서클이군." 라고, 스승은 토해냈다. "만약 이것이 정말 동기(와이더닛)라면, 발굴조사단 전원에게 해당하는 거다." "어이, 오라비. 그 말투는 나도 의심하고 있군?" "당연하지." 라이네스의 가벼운 말에 스승님이 쏘아붙였다. 하지만 사실 그 말대로였다. 발굴 조사 자체가 아틀라스 원의 계율에 어긋난다면 적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게 늘어난다. 로드 멜루아스테아나 그 조수라고 한들, 다른 아틀라스 원으로부터 방해 의뢰를 받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5 "아니, 다르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 하지만 시큐리티 키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는 건 아니야. 그건 원래 관리부의 기능이니까. 시큐리티 키만으로는 본인이 인식한 범위 내에서만 조작할 수 있겠지." "⋯⋯⋯본인이 인식한 범위에 한해?" 앵무새처럼 말하고, 스승님이 미간을 손가락으로 짚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6 "어때, 오라비?" 라이네스가 말했다. "뭐어, 내 입장에서는 목숨을 노림 받지 않는 때가 더 레어 하지만, 이 상황이라면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을 통째로 적으로 돌릴 수도 있어.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는 것도 한계가 있겠지. 여기선 뭔가 오라비의 악랄한 지혜를 빌리고 싶은데." "빌리고 싶다던가 말하면서, 험담 하지 마라." 그렇게 대답하고는 스승이 주머니에서 시가를 꺼낸다. "괜찮겠나?" 주변 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시가 커터로 끝부분을 잘라냈다. 성냥으로 살짝 태우듯 불을 붙였다. 달콤한 향이 퍼져나갔다. 지금에 와서는, 수많은 추억과 긴밀하게 연결된 향. 그 시가를 입에 물고 천천히 연기를 내뿜으며 스승은 말을 꺼냈다. "이 상황에선, 단순한 범인 찾기로는 안 되겠어." 희미해지는 연기를 바라보며 속삭인다. "천천히 범인 찾기를 하다가는 이쪽이 살해당할지도 모르니까. 그렇다면 좀 더 적극적인 불쏘시개(炙り出し)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어." "확실히, 탐정다운 얼굴이라고는 할 수 없군. 시계탑스러움이 묻어난다, 군주(로드)." 라티오의 지적에, "음." 라고 스승님이 입술을 일그러뜨렸다. 슬쩍 뺨을 건드리는 것으로 보아 자각은 있는 모양이다. 사실 라이네스와 닮은 남매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당신이 오는 것을 승인한 것은 라티오다. 방법은 어떻든, 당신의 행동을 지원하지." "그건 고맙군." "뭘 하시려는 건가요, 스승님." 나도 다시 한번 물었다. 비눗방울 같은 거점 내부에서 스승은 천천히 시선을 돌리고. "로그 씨, 협조해 주시겠습니까?" 라고, 말을 꺼낸 것이다. (중략) 솔직히 나 자신은, 심하게 허둥지둥하고 있었다. 이런 연기는, 좀처럼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로그가 한 말은 거의 거짓말이었다. 처음 인원을 배정할 때부터 로그가 말했던 이유로 선택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로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범인 색출을 위해 팀 편성에 관여하게 해달라고] / ——생각은 수십 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로그 씨, 협조해 주시겠습니까?" 그렇게 제안한 후 스승님은 로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범인 색출(炙り出し)을 위해 팀 편성에 관여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팀 편성으로, 그런 게?" 로그가 되묻자 스승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를 덮고 있는 반투명한 쉘터가 흔들리는 것 같았다. "우선 지금 이곳에 없는 발굴단원 로드 멜루아스테아와 그의 조수, 그리고 조제페와 쿼트에게 3층을 조사해 달라고 합니다." "멤버로는 부족함이 없는데, 그것만으로 어떻게 되는 거지?" "중요한 것은 다음입니다. 로그 씨와 다른 멤버들은 제1층에서 대기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로그 씨와 라이네스만 제1층에서 대기하게 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저를 포함해 제3층에 잠입합니다." "뭐?" 로그의 눈썹이 올라갔다. 나 자신도 그 의미를 알 수 없었다. 몇 초 동안 씹어보았지만 역시 이해가 되지 않아 물어보았다. "저기, 스승님. 선행하는 팀에게 비밀로, 라는 뜻인가요?" "그런 뜻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스승님이 긍정한다. 그래도 모르겠다. 왜 그런 일을? 그러자 라티오가 입을 열었다. "시큐리티 키로 제3층에 덫을 놓아도 어디까지나 소지자가 인식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인가?" "예. 시큐리티 키를 훔친 범인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발굴 조사를 방해하려고 하는 것은 틀림없겠죠. 그렇다면 동시에 조사하는 팀 자체를 두 개로 나누면 범인은 한쪽만 방해할 수 있는 셈이 되겠군요.""아⋯⋯." 스승님의 설명에 겨우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밀로 하는 이유가 뭔가요, 스승님?" "범인이 대책을 세울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다." "한 가지 더 있겠지, 군주(로드)" 로그가 말한다. "침묵하고 있다가 대책이 나온다면, 이 로그나 라티오가 범인일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다. '폭로(炙り出し)'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주는 정보를 조각조각 나눠서 범인이 누구든 움직이기 어렵게 만들고 싶은 거군." "죄송합니다." 스승은 미안한 기색도 없이 말한다. 그렇게나 설명을 듣고도 나는 10초 정도 더 걸렸다. '⋯⋯⋯즉, 범인 색출과 견제를 겸하고 있는 거야.‘ 하나하나 정보를 정리한다. 내 머리 회전이 느린 것이 이럴 때면 답답하다. 그리고 로그가 덧붙인다. "아까 이 로그와 라이네스만 남겨 달라고 했지? 그렇다면 이 로그와 라티오가 공범일 경우를 대비해 거기서도 분리해 두자는 셈이지. 과연, 잘 생각했군. 시계탑의 군주(로드)는 다들 그런가?" "단순히 제가 겁이 많은 것뿐입니다." 스승의 말에 라이네스가 킥킥거리며 웃는다. 그녀 입장에서는 스승님이 난색을 보이는 것이 재미있었던 모양이다. "그럼 오라비, 나도 확인하고 싶은데, 나와 로그가 함께 대기하라는 것도 서로 감시하라는 뜻이겠지?" "그래. 남은 세 명——나, 그레이, 라티오로 제3층을 조사한다. 누가 범인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이것이 최선일 거야." "⋯⋯⋯그렇구나." 말하면서 나는 머릿속으로 멤버를 정리했다. 정식으로 3층을 조사하는 팀은 카르마그리프, 티카, 조제페, 쿼트. 비밀리에 3층을 조사하는 팀은 스승님, 나, 라티오. 1층에서 대기하는 팀은 로그, 라이네스. 아무도 고립시키지 않고, 시계탑이나 아틀라스 원 등의 파벌만으로 한 팀을 차지하는 것도 피하고 있다. 정말 정중하다고 할까, 말 그대로 겁먹은 정도다. 차라리 악랄하다고 생각될 정도다. 스승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분류였다. "음. 레이디, 뭔가 말했는데." "아니요. 스승님이 능력을 발휘할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했을 뿐이에요." 사실 조금은 기뻤다. 그런 기분이 드는 건 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소제는, 스승님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문제없어요." "⋯⋯자네를 두고 가는 건(君をおいて出かけるなんて真似は), 할 수 없고말고." "네. 잘 기억해 주세요." 복잡한 표정을 짓는 스승님에게 다시 한번 강조한다. 대체로 이런 기특한(殊勝な) 말을 해놓고 이 사람이 유사시 어떤 행동을 할지, 자신은 싫을 정도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7 외주부는 변함없이 고요(静謐)했다. 관 건너편에는 옅은 빛에 비친 푸른 해저가 들여다보인다. 그리고 대리석과 비슷한 재질의 테이블에 두 인물이 마주 앉아 있었다. 한쪽은 금발 벽안에 아름다운, 시계탑 현대마술과의 차기 후계자였다. "제3층에 진입한 지 4시간. 슬슬 연락이 와도 좋을 때입니다만." 손에 든 디바이스를 들어 올리며 라이네스가 말했다. 이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서 통하는 연락용 단말이었다. 테이블 건너편에는, 건장한 장한이 같은 재질의 의자에 앉아 있었다. 로그 쿨드리스 하이람. 라티오의 아버지인 아틀라스원의 상급 교관이었다. (중략)"그럼, 하나 전의 이야기로 돌아가도 될까요." "무슨 일이지." "당신이 말씀하셨죠.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고. 그리고 저는 대답했습니다. 인상론이긴 하지만, 당신들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들은 음모에 능숙하지 않다고." "아아, 확실히 말했다.." "그렇다면, 저 또한, 당신의 소감을 듣고 싶어서요.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와 음모의 관계에 대해서." "⋯⋯과연." 로그가 건장한 팔을 교차했다(팔짱을 끼었다). 장한의 앞에는 향긋한 향을 풍기는 홍차가 놓여 있다. 한 모금 그것을 마시고, 음미하는 듯이 간격을 두고, 다시 입을 연다.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 우리에게도 권력욕은 있고, 속세와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내부에서의 경쟁에 구애된다. 서로의 연구의 정체를 몰라도, 아틀라스원 내에서의 지위가 연구의 리소스를 좌우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그건 일반적인 정치나, 시계탑에서 벌어지는 음모와는 제법 다르겠지." 다르다고 로그도 인정했다. "고속 사고와 분할 사고를 통해, 시간의 밀도를 높여온 우리에게 있어서는, 그렇기 때문에 시간의 중요도가 더 높아졌다. 이건 우회(迂遠)하게 되기 쉬운 음모와는 상성이 나빠. 음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종적 이익과 그 음모의 과정에서 낭비한 리소스를, 항상 천칭에 올리게 되기 때문이다." "당신들에게 있어, 오래 끄는 음모는 효율이 나쁘다는 거군요. 뭐, 시계탑에서도 플랫쯤은 비슷한 말을 할 것 같긴 하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8 라이네스는 쓴웃음을 지었다. 가성비라고 하면 현대적으로 느껴지지만, 결국 효율과 자원은 마술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지표다. 이 경우 코스트는 수작을 거는 쪽(仕掛ける側)의 정신적 부담도 포함된다. 요컨대, 시계탑에서 음모를 특기로 하는 타입은 타인을 속이는 것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세수나 양치질 같은 일상적 행위로 해내는 인간이다. ‘⋯⋯반대로 말하면, 나처럼 무심코 즐겨버리는 인간도 역시 최적은 아니겠지만.’ 생각하며 찻잔을 기울인다. 비워진 컵에, 옆에서 손이 천천히 새로운 한 잔을 부었다. 수은제(水銀状)의 물체로 만들어진 메이드가, 테이블 옆에 서 있었다. 엘멜로이 가문의 지상 예장인 월령수액(볼루먼・하이드라저럼)의 변화된 모습이었다. (중략) "로그 쿨드리스 하이람. 어째서, 당신은 이번에 합동발굴조사단을 초청한 겁니까?" "무슨 뜻이지." 변함없이 차분한 모습으로, 로그는 찻잔을 기울였다. 그의 목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라이네스가 말을 이었다. "아틀라스원과 시계탑의 합동발굴조사단. 확실히 이것은 센세이셔널합니다. 게다가 불러들인 마술사는 고고학과의 군주이기까지. 음, 이름 높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조사라면, 이 조합은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아요. 하지만, 아틀라스원만으로도 충분⋯⋯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조사할 수 있었겠죠. 그런데, 다른 마술협회와 협력하는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당신은 이 멤버를 모았다. 그것은 이 멤버를 모으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목적이었기 때문이 아닙니까?" "⋯⋯⋯이상한 말을 하는군. 모으는 것만으로는 아무 의미도 없겠지." "물론이죠. 그래서, 이 경우, 멤버를 모으는 것이, 또 다른 커다란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라이네스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예를 들어⋯. 당신이 불러들인 합동 발굴단의 멤버가, 아들인 사이파를 살해한 용의자가 아니냐, 라던가." 로그의 눈동자에, 순간 위험한 빛이 스쳐 지나가는 듯 보였다. 이내 장한은 입꼬리가 일그러트렸다. "대담한 가설이군." "시계탑의 마술사는, 자신의 혈연과 제자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의외로 이런 동기가 성립합니다. 아틀라스원은 다릅니까?" 라이네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그녀의 말대로라면 눈앞에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의 범인은 아니지만, 그에 가까운 존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표정에서는 그것을 경계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았다. 음모를 다루는 시계탑의 마술사로서 그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또 다른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해저에 세워진 연금술사의 유적조차, 그녀의 존재 방식을 해치지 못한다고 외치듯 말이다. "⋯⋯⋯과연, 시계탑이라는 것은 모두 이런 것인가? 그렇게까지 항상 생각하고, 신경을 쓰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전장인 건가?" "어떨까요." 라며, 라이네스도 웃었다. 넋을 잃을 만큼 아름답지만, 확실히 독을 품고 있는 미소였다. 조금, 로그는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동시에, 자네도 후계자 중 한 명이라 그런지 군주라는 존재를 다소 과소평가하고 있는 것 같군." "과소평가?" "아아." 로그가 말했다. "로드 멜루아스테아 카르마그리프는, 비록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내가 불러들일 만한 상대다⋯ 라는 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9 "⋯⋯⋯그래서, 로그 상급 교관이 너를." "예에, 로그 씨는 이 지상예장에 대한 지식이 있어서요. 그래서 저를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 초대했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0 관리부에 모인 사람들은 어리둥절해하고 있었다. 원래 린과 시온을 제외한 멤버들은 시계탑과 아틀라스원의 합동 발굴 조사단으로 선발된 사람들이다. 그러니 이 관리부에서 전원이 얼굴을 맞댄 것은 무엇보다도 기뻐해야 할 일인데⋯ 누구의 표정에서도 그런 기색은 느껴지지 않았다. 아니, 라이네스만이 즐거운 표정으로 스승을 향해 입을 열었다. "나를 부르는 게 제법 늦지 않았나, 오라비." 오만하게 가슴을 치켜세운다. 유연한 사지에 붉고 푸른 빛이 흘러, 마치 빛의 나라에 사는 요정 같았다. 이런 상황인데도 잠시 넋을 놓고 바라본 것은 용서해주길 바란다. "⋯⋯⋯아버지." 라티오가 중얼거렸다. 그리고 옆에 서 있던 장년의 연금술사——라티오와 사이파의 아버지인 로그 쿨드리스 하이람은 험상궂은 표정으로 모두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반신반의했지만, 정말 여기가 관리부인 것 같군." "어떻게, 여기에?"카르마그리프가 물었다. "저는 시공 거품을 분석했습니다. 토오사카 씨 일행은 도굴꾼의 루트를 이용한 것 같고요. 엘멜로이 2세들도 실험실의 데이터 등을 통해, 이곳에 도달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외주부의 당신들이 바로 이곳에 올 만큼 금서고를 탐색하는 것이 쉬웠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제 팬이라고 했었죠, 로드 멜루아스테아." 카르마그리프를 바라보며 스승이 말했다. "하지만. 저도 이전부터 당신을 믿고 있었습니다." "⋯⋯뭐라고요?" 잠시 카르마그리프의 반응이 늦어졌다. "고고학과인 당신은, 다루는 범위가 넓다 보니 아무래도 현대 마술 학과와 접점이 많아진다. 그래서 언젠가 당신이 내 앞에 서게 될 때를 대비해서 내 나름의 준비를 해 두었지. 아아, 나는 어떻게 해도 마술 실력으로 당신에게 맞설 수는 없지만, 분명 겁쟁이라는 점에서만큼은 한 발짝 앞서고 있어." "응, 그러니까." 라고 라이네스가 덧붙인다. 같은 시계탑에 소속된 군주(로드)를 앞에 두고 그녀는 너무나도 매력적인——언제나처럼 짓궃은 얼굴로 당당하게 말했다. "블랙 옥션에서 사이파 쿨드리스 하이람의 유품인 뒷 코드를 낙찰받은 건 나야, 로드 멜루아스테아." "⋯⋯블랙 옥션?" 나에겐 처음 듣는 정보였다. 하지만, "아ー아ー아ー아ー, 여기 오기 전에 쿼트와 로드 멜루아스테아가 말했던 그것이군요! 사이파 녀석이 남긴 연구 성과가 블랙 옥션에 팔려나갔다고 하던!" 조제페가 동그란 손가락을 교차시키며 말했다. 내가 모르는 것뿐이지, 그들은 이미 알고 있던 이야기였나 보다. 카르마그리프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몇 초간 침묵을 지키다가 고개를 저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1 "어째서⋯⋯ 그런 일을? 블랙 옥션이 있었던 건 벌써 일 년 정도 전이에요. 여러분들이 에르고 씨를 만나기 훨씬 전의 일입니다. 아틀라스원과 관련된 경매에 참가할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당신이 주목하고 있던 옥션이었다." 스승님이 말한다. "그것만으로, 우리가 뛰어들 만한 가치가 있었어. 옥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물건이, 아틀라스원의 유실물(로스트 넘버)이라고 생각한 코드였을 뿐." "⋯⋯하지만, 현대마술과 역시 결코 부유한 학과라고는 할 수 없잖아요? 그런 걸 살 수 있는 예산은 어디서부터?""그 이유는 이미 말했다. 나는 이전부터 당신을 믿어왔다고. 로드 멜루아스테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베팅한다. 비록 지금은 의미가 없는 것일지라도, 필요하다면 준비해 놓는다. 그런 건, 시계탑에서 살아가는 이상 당연한 게 아닌가?" "뭐, 빚을 쌓아놓을 겸 해서 오라비를 꼬드긴 건 나고, 블랙 옥션의 정보를 알려준 건 멜빈이긴 하지만 말이야. 후후, 이런 곳에 도움이 될 줄은 생각지도 못해서, 트림마우에 묻어두었던 데이터에서 찾아내는 데 고생했어." 너무도 시계탑다운 대화였다. 무의미할지도 모르는 일에, 막대한 코스트를 들인다. 미래의 경쟁 상대를, 어쩌면 방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하지만 확실히 그 런던의 마굴은 그런 지침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2 "대체로, 당신도 처음엔 그걸 예상하였던 것 아니야?" '⋯⋯⋯⋯아, 처음이란 건.' 그렇다. 그것 또한, 라이네스는 말했었다. ——[하하하, 라티오에게 이끌려 내가 왔을 때, 로드 멜루아스테아는 좋은 표정을 했지! 도대체 어디서 냄새를 맡은 거예요, 라고 부르짖는 모습이란. 이야, 타인의 절망과 비탄은 미용에 참 좋아!] 확실히, 당시 카르마그리프의 우려는 적중했던 것이다. 물론 합동발굴조사단에 대해서는 라이네스도 스승도 몰랐다. 하지만 로드 멜루아스테아의 행동에 대해서는 감지하고 있었고,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뒷 코드를 확보하고 있었다. 우연히, 서로 생각하는 부분이 어긋났을 뿐이었다. "하지만, 아틀라스원의 뒷 코드 따위는 시계탑의 마술사인 나로서는 사용할 방법이 없어서 말이야. 이번에 외주부에 둘만 있게 한 것은, 그 부분을 터놓고 이야기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 이번엔 나도 모르게 스승님을 돌아보게 되었다. "⋯⋯자네에게 말하지 않은 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레이디." 어색한 표정으로 스승님이 시선을 떨어뜨린다. "그렇지만 자네는 이런 숨기는 일에는 적합하지 않겠지. 방금 말한 것처럼 조 편성에 대해선 여러 가지 의미가 있었지만, 한 가지 의미만 설명했다." 당시 스승님은 조 편성에 대해, 범인을 색출하고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사실은 또 다른 의미가 있었던 것이다. 라이네스와 로그를 둘만 남겨두고 다른 합동발굴조사단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사이파의 뒷 코드에 대해 협력을 구하는 의미였다. "로그 씨를 설득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려서. 뭐, 이쪽도 혹시 로그 씨가 범인이라면, 이라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 이래저래 우회적으로, 여러 각도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지. 아니, 너희들의 탐색이 급히 전개되다 보니, 이대로는 늦지 않을까 싶어 상당히 조바심이 났다고." "즉, 엘멜로이 2세와 통신을 하고 있었다는 건가요?" "응. 금서고 안에서도 그 뒷 코드를 사용해 통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예상할 수 있었거든. 원래 최심부에 있던 파라오의 관과도 정규로 통신을 하고 있었으니까. 로그 씨의 협력만 얻는다면, 단숨에 정보 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손가락을 흔들며 라이네스가 윙크했다. "이번의 경우, 앞서간 오라비로부터,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지도 정보도 일일이 받았으니까. 그거야 뭐 술술(スイスイと)올 수 있지. 다행히 파수꾼들도 모두 멈춰 있었으니깐."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3 그녀가 담담하게 대답한다. 그렇다면 오히려 자신들이 범인인 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합동발굴조사단원들은 각자가 자신의 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지만, 흉계의 비율로 따지면 스승과 라이네스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일을 저지른 셈이다. 적어도 탐정이라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다. 그렇게 부르기에는 성격이 너무 나쁘고, 불공평하기까지 하다. "스승님도, 라이네스 씨도 소제를 속인 건가요." "다음에, 벌충은 할게." 기특한(殊勝) 표정으로 고개를 숙여도 더 이상 속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4 이에 카르마그리프는 천천히 그녀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럼, 그 뒷 코드로 달려와서, 대체 라이네스 씨는 뭘 하러 온 건가요." "이 타이밍에 달려온 사람이 할 일은 정해져 있겠지. 중요한 증언을 전하러 온 거야." "증언?" 이번엔 라이네스 옆에 있던 연금술사가 앞으로 나섰다. 합동발굴조사단장인 로그가 이런 말을 한 것이다. "내가 합동발굴조사단을 꾸린 이유는 단순히 발굴을 진행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3년 전 사이파를 죽 용의자를 찾기 위해서였다는 이야기다." "⋯⋯어이쿠, 온건하진 않네요." 카르마그리프뿐만 아니라 조제페와 쿼트도 숨을 죽였다. 이 두 사람은 3년 전 사이파가 살해당하기 전부터의 지인——즉, 용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5 카르마그리프가 살짝 눈을 가늘게 떴다. "⋯⋯⋯그건 그냥 추측이죠, 엘멜로이 2세. 아무리 그래도 가설을 너무 많이 늘어놓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 말대롭니다. 아까 로드 멜루아스테어의 추리와 마찬가지로." "이런, 자승자박(意趣返し)일줄은." 고고학과의 군주가 곤란한 듯이 웃었다. 스승은 개의치 않고 입을 열었다. "그러니, 당신이 말했듯이 관을 열면 알 수 있겠죠.""어떻게요? 함정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 건 당신입니다만, 역시 에르고 씨에게 맡기실 건가요? 아니면 시온 씨인가요? 여기까지 온 건 아마 에르고 씨의 생체 데이터를 이용해서 온 거죠." 카르마그리프의 말에 시온이 몇 초간 생각하더니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생체 데이터를 통한 해킹은 어렵습니다. 이 관의 시큐리티는 다른 것보다 더 견고합니다. 에르고 씨도 아마 환수를 이용해 접촉을 시도했을 거예요. 저희가 처음 왔을 때의 폐쇄 상태도 그랬지만, 그 환수에 관해서는 제 에테라이트도 재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온 거지." 라이네스가 말했다. "사이파가 남긴 뒷 코드를, 아틀라스원의 선임 교관이자 쿨드리스의 후예인 로그 씨가 사용한다면, 파라오의 관에도 간섭할 수 있겠지. 그러면 에르고가 직접 만질 위험 없이 관을 개방할 수 있어. 게다가 파라오 프톨레마이오스의 심장——시큐리티 키가 정말 남아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군." "그렇게 될까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6 카르마그리프가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자 라이네스가 주위를 둘러보았다. 불평할 사람은 없겠지, 라는 확인이었다. 물론, 합동발굴조사단원들 중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다. 그들에겐 이번 발굴의 목표 지점이 바로 여기였기 때문에. "상관없어요." "관이란 건 꺼림칙(物騒)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보물상자를 열지 않을 수도 없으니." 루비아와 린도 각각 말했다. "저도 불만은 없습니다. 아틀라스원의 규율을 어긴 자가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끝까지 봐야 할 것 같으니." 시온도 잠시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그러고 보니 그녀는 아틀라스원의 규율을 준수하게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온 것이었음을 뒤늦게나마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부탁합니다, 선생님" 에르고가 똑바로 신청했다. 사태의 초점이 되는 붉은 머리의 청년은 여행이 시작될 때와는 달리 자신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럼." 스승이 로그에게 고개를 끄덕였다(会釈). "⋯⋯⋯알겠다. 해보지." 로그가 손을 들었다. 그 피부가 안에서부터 찢어지고, 뼈가 드러난다. 하얀 뼈가, 실험실에서 라티오가 형성한 것과 같은 피아노 같은 건반을 형성했다. 엑조포름——모드 어쿠스틱. 쿨드리스에게 그 건반은 코드 해독을 위한 형태였을 것이다. "읏⋯⋯⋯" "움직이지 마시길, 파라오 프톨레마이오스." 기계장치의 새가 희미하게 몸을 움찔하는 것에 대해 스승이 못을 박는다. 뼈로 만든 건반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흘러나온다. 라티오의 조율이 섬세하고 치밀하다면 로그의 조율은 장엄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암석을 연상시키는 묵직한 선율이 방 안을 가득 채우자, 안쪽에서 거세게 휘몰아치던 자전의 폭풍이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안쪽의 파라오의 관이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낸다. "⋯⋯⋯파라오의 관⋯⋯" 린이 작게 중얼거렸다. 대체, 이것으로 누구의 계획이 달성되는 걸까. 2300 년의 어둠 속에 숨겨져 있던 관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인가. 자전 폭풍이 대부분 사라지고, 관의 표면이 드러난다. 고대 이집트의 관습인지, 독특하게 희화화된 인간이 표면에 그려져 있다. "열겠다⋯⋯" 뼈의 건반을 연주하며 통나무가 중얼거린다. 기기긱,하는 마찰음이 울려 퍼졌다.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았는데도, 관 뚜껑이 저절로 열린다. 천천히, 천천히, 그 안쪽이 공기에 노출되어 간다. 찰나, 내 뒤에서 그림자가 움직였다. 놀라운 속도였다. 아니, 속도라기보다는 타이밍이었을까. 단 한 순간, 전원의 호흡이 멈추며, 겹친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림자는 질주한 것이다. 분석에 집중하고 있던 로그의 등 뒤로, 일섬이 가로지른다. 아무리 빨라도, 이제는 막을 수 없는 완벽한 기습. 딱딱한 소리가 울렸다. 완전한 기습을, 은색으로 빛나는 무언가가 막은 소리였다. 수은이었다. "설마 했는데, 이건." 중얼거리는 라이네스의 그림자에서 수은의 방패가 튀어나와 있었다. 월령수액(볼루먼・하이드라저럼), 즉 수은메이드 트림마우가 형상을 변화시켜, 주인의 그림자 속에 숨어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로그에게 치명적인 일격이 날아오는 순간, 방패가 되어 그를 보호했다. "⋯⋯아니." 라고, 그 방어를 그림자는 부정했다. "그래선, 부족해." 반대 방향에서 발생한 폭위가, 새롭게 로그를 덮친 것이다. "읏―――!" 순간적으로 뼈의 건반으로 막아냈지만, 그 압도적인 위력을 막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졌다. 장한(壮漢) 연금술사의 몸이 가볍게 날아가 수정의 벽에 충돌한다. "로그 씨!" 하지만 놀라운 것은 그게 아니다. 기습을 가한 상대가⋯⋯⋯ "⋯⋯당신." 벽에 부딪힌 로그에게 달려간 린이 시선을 들어 올렸다. "어째서, 당신이⋯⋯!" 뼈의 검을 꺼낸 자세 그대로, 라티오가 살짝 웃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엄청난(凄まじい) 미소였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7 그렇게 말을 마치기도 전에, 이변이 일어났다. "우와아아아아아아!" 갑자기 웅크리고 있던 라티오의 등이 소리를 내며 찢어졌다. 아틀라스원의 제복도, 매끄러운 피부도 순식간에 처참한 피투성이가 되었고, 거기서 고슴도치처럼 골침의 검산(骨棘の剣山)이 전방위를 향해 솟아오른 것이다. "스승님!" 순식간에 큰 방패로 바꾼 애드로 스승님을 보호한다. 힘껏 종을 치는 듯한 충격이, 몇 번이고 대방패를 때렸다. 게다가 골침의 발생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프랙탈 형태로 새로운 가시에서 또 다른 가시를 낳으며, 관리부를 단숨에 침식해 나갔다. "오오오오옷? 이건 뭐야!" "기억 포화다!" 애드의 비명에 스승이 대답한다. "서브프레임에 자아를 맡기는 것으로, 간신히 균형을 유지하던 인격이, 메인 프레임으로 이행해, 전투 상황과 다른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폭주하고 있다⋯⋯!" 즉, 에르고의 폭주와 같은 것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8 "그러면 제가!" 골침의 침식을 에르고의 환수가 맞받아친다. 여섯 개의 환수는 공격해 오는 골침을 차례로 꺾었지만, 그것마저도 곧 불안정해져 청년이 무릎을 꿇었다. 프톨레마이오스를 소환할 때의 절대적인 피로가, 에르고를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린이든, 루비아든, 라이네스든, 골침을 막을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의 행동은 취할 수 없는 상태였다. '⋯⋯아니야.' 대방패를 계속 치는 충격 속에서도 아니라고 부정한다. 라티오를 죽일 마음만 먹는다면, 금방 끝날 것이다. 하지만 아직 누구도 거기까지 결단하지 않는다. 결국 목숨의 위기가 된다면, 순식간에 전환하겠지만⋯⋯ "그러면, 내가 묻어주지." "⋯⋯아니, 그건 기다려 주시죠. 프톨레마이오스." 스승이 제지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로드 멜루아스테아! 이렇게 될 줄은 알았겠지! 티카 씨를 전투에 참여시키지 않은 것은 대책을 세워서 부정무이(제미니)를 준비시켰기 때문이 아닌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9 그러자, 그렇게 큰 일격을 받고 쓰러져 있어야 할 카르마그리프가, 불쑥 일어서고 말았다. "이런, 들켰나요." "부정무이(제미니)?" 익숙하지 않은 이름에 묻자, 스승이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멜루아스테아의 지상예장이다. 동등 이상의 재료를 대가로, 믿을 수 없는 레벨로 신비에 관련된 물품이라도 모조해내지. 단, 상당한 양의 사용자의 혈액 필요로한다. 다소 정채가 부족했던 건, 꽤나 많은 양을 사용했기 때문일 거다." "뭐,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린과 루비아 두 사람을 상대로, 5분 이상 싸우고 있었는데도, 그것마저 전력(本調子)이 아니었단 말인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30 천천히 일어서서, 다가오는 뼈의 폭풍을 살짝 피하면서, 말했다. / "티카, 스탠바이." / "뭐, 카르마그리프 님이 괜찮으시다면야ー." 조수인 티카가 트렁크에 손가락을 걸었다. 파칭, 파칭 소리를 내며 잠금장치가 풀리는 것을 보며 카르마그리프는 말을 이어갔다. "부정무이(제미니)는 모조한 것을 바로 생성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서. 상한은 있지만, 몇 개는 생성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어요. 다만, 물건에 따라서는 재료를 넣고 나서 생성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티카 씨에겐 계속 그걸 해달라고 하고 있었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31 "Avra kedabra." 최후의 주문으로 트렁크의 뚜껑이 열린다. 그 안쪽에서 나타난 것은, 인체였다. 단, 뼈가 된 팔뿐인. "무, 슨⋯⋯" 스승이 신음한다. 그 정체를, 시온이 갈파(喝破)했다. "설마, 그건 쿨드리스의." "예, 사이파 쿠르드리스 하이람이 남긴 혼신의 엑조포름! 물론 자동 발동, 자동 판단 기능 포함의!" 팔의 뼈에서, 조금 전의 라티오를 재현하듯이, 무수한(おびただしい) 가시가 생겨났다. 라티오의 폭주하는 뼈를, 팔에서 생겨난 골침들이 요격해간다. 무수히 많은 골침들이 서로 부딪히거나, 충돌하거나, 얽히면서 전위예술적인 형상을 만들어낸다. "어떻게, 이런 것을. ⋯⋯아니, 그래, 원래 사이파의 친구였기 때문인가!" 그 가능성은, 이전의 스승도 지적한 바 있다. ——[사이파 씨와 카르마그리프 씨가 아는 사이였다는 말인가요] ——[시계탑의 마술사라는 건 기본적으로 모두 거짓말쟁이들이니까] 그때의 대화가, 어쩌면 진실일지도 몰랐다. "조직을 넘어서서, 나름대로 교류가 있었어요. 저희도 몰래 후원하는 대신, 사이파 씨로부터 몇 가지 발굴의 출토품이나, 본인의 술식을 제공받았습니다. 이 팔도 그 일환이었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32 "그러면, 사이파의 뒷 코드를 경매에 내놓은 건⋯⋯" "물론 저입니다. 그땐 돈이 급해서, 카피해 놓았던 것을 이것저것 팔았어요. 산 상대가 누구인지, 조금 조사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쓴웃음을 짓는 카르마그리프도, 정말 그렇다(むべなるかな). 카르마그리프가 옥션의 판매자로서 주목받으면서, 결과적으로 스승과 라이네스를 끌어들여 뒷 코드를 사게 된 것이니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33 두 개의 기점을 가진 뼈의 방출은 끝없이 이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결국 천칭은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전신을 바친 라티오와, 이제는 팔만이 남은 사이파의 차이였을까. 분명히 사이파의 골침이 지배하고 있는 공간이 더 작아지고 있었다. "선생님, 이걸로 안 된다면⋯⋯" 린이 보석을 움켜쥐고 있었다. 그녀의 보석 마술이라면, 뼈의 중심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라티오를 마무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애드가가 변형된 대방패의 손잡이를 꽉 움켜쥐었다. 그때, 또 다른 지점에서 튀어나온 것이, 라티오의 골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 번, 그것은 뼈였다. 장한의 팔의 피부를 찢으며, 무수한 골침이 생겨나고 있었다. "⋯⋯⋯로그 씨" "마음 놓고, 자고 있을 수도 없지." 아틀라스원의 상급 교관이, 어느새 일어서 있었다. 린의 치유 주문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간신히 지혈에 성공한 정도였다. 자기 뼈를 무기로 삼는 쿨드리스의 가전특질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닐 것이다. 그래도 로그는 주저하지 않았다. "라티오⋯⋯⋯" 천천히, 가까이 다가간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 가운데——서번트 프톨레마이오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 걸음씩, 확실히, 걸어간다. "⋯⋯라티오" 딸의 이름을 방어의 주문처럼 외치면서, 뼈의 폭풍에 다가간다. 모든 것을 막을 순 없어서, 뺨과 옆구리, 허벅지가 찢어져 붉은 피를 흘리게 했다. "이 로그는, 계속 너를 무시했구나." 로그의 몸의 절반 정도엔, 피부 바로 아래에서 생성된 뼈가 드러나고 있었다. 뼈와 뼈가 부딪히는 소리는 마치 강철이 울부짖는 것 같았다. "사이파가 사라진 후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을 제외한 모든 것을, 이 로그는 다 잊어버렸어." 더 이상, 로그의 손은 골침을 만들지 않았다. 최소한의 급소를 보호하는 엑조포름만이 그를 지키는 전부다. "네가 쿨드리스의 이름을 짊어지고, 신을 먹은 자를 찾겠다고 한 의미도 돌아보지 않았다." 요란스럽게, 불꽃이 진다. 마치, 생명처럼 흩어진다. "너와 대화하려고 한 적도 없다. 다른 누군가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도 없었다. 범인의 수천 배, 수만 배의 사고를 가지고서, 용서받지 못할 정도로 나태한 채였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라티오의 전신에서, 한층 강하고, 더 이상 저항할 수 없는 수의 골침이 생겨났다. "로그 씨!" 외침은 또 다른 소리에 묻혀버렸다. 장한의 몸을 관통하기 직전, 골침이 끊어진 것이다. "⋯⋯시온." 에르고가 중얼거렸다. 그녀가 조종하는 에테라이트가, 거의(すんでで) 치명적인 골침만 잘라낸 것을 청년만은 알아챘던 모양이다. 딸을 안은 채로, 피투성이의 장한은 움직이지 않았다. 라티오 역시, 더 이상의 골침을 만들어내지 않았다. "⋯⋯아버지." 그녀의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골침을 만들어낸 뺨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피투성이였고, 그 눈물이 피를 닦아냈다. "아버지⋯아버지⋯⋯!" 어린아이처럼 울부짖는 그녀를 우리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34 아직 점심 전이라 그런지, 개찰구에도 홈에도 사람의 그림자가 적다. 어딘가, 역도 멍하니 꾸벅꾸벅 잠에 취해 있는 것 같았다. 곧이어 시온이 홈에서 돌아왔다. 달칵달칵, 하고 규칙적인 발소리를 울리며 자신들 앞에서 시선을 든다. "라티오와 로그 두 사람을 기차에 태우고 왔습니다. 에테라이트 묶어둔 채라서, 사실상 구속 상태이지만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35 "라티오에게 남아있는 쿨드리스의 지식은 가능한 한 추출해 둘 겁니다. 그 기억포화의 이후로는, 단편화가 일어나고 있을 테니, 시간은 걸릴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이ㅡ 모험의 내용

*36 "그건 고맙군." 스승이 솔직하게 고개를 숙인다. "감사를 들을 일은 아닙니다. 단순히 방치해 두는 것이 더 번거로울 것 같다고 판단했을 뿐입니다. 저는 여기까지라도, 여러분들의 여정은 마술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 같으니까요." "그럴지도 모르겠군." 시온의 지적에 스승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다. "라티오는 많이 소모된 것 같았는데, 완쾌는 바랄 수 있을 것 같나?" "글쎄요. 다만, 로그는 충분히 헌신적이었고, 로그가 있는 한 안정되어 있었으니 희망은 있지 않을까요. 어딘가의 연극광도 본받길 바랄 정도예요." 누구의 얘기일까. 왠지 아는 사람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이 소녀와 부모 자식 같은 관계를 맺고 있는 광경이, 아무래도 떠오르지 않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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