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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엘멜로이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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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 표기 | Load El-Melloi 2 |
| 성우 | 나미카와 다이스케 |
| 신장 & 체중 | 186cm & 68kg |
| 생일 | 10월 3일 |
| 마술 계통 | 기초적인 강화나 해석, 메인 술식 특질은 해독 |
| 마술회로(질) | E |
| 마술회로(양) | D |
| 마술회로(편성) | 정상 |
| 좋아하는 것 | 퍼즐 전반, 추리소설 |
| 싫어하는 것 | 꿈도 패기도 없는 자 |
| 결전의 날 | 그 바다에서 왕과 나란히 선다 |
| 출처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 |
프로필도 별도로 달려 있는 것이 사실상 별개의 인물처럼 취급하고 있다.
그리고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경우 제목은 lord고 인물 소개 페이지에서는 load라 적혀 있는 혼돈의 카오스다. 의도는 알 수 없다.
인물 설명
작품 내에서의 행보
시계탑의 유망전도한 구제불능 플랫 에스칼도스의 담당이 되었다.(*39) 이를 계기로 엘멜로이에게 배달온 잭 더 리퍼의 이름이 새겨진 나이프를 플랫이 스노우필드로 가져가서 거짓된 성배전쟁의 버서커(잭 더 리퍼)의 소환 성유물로 사용하는 어이없는 일이 터졌다. 파르데우스 디오란도에게 당해서 허둥지둥 온 란갈에게 거짓된 성배전쟁의 이것저것을 예리하게 추리해 냈다.(*40) 그 와중에 플랫 에스칼도스가 거기 가서 마스터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빡쳐서 쓰러졌다.
이 세계는 4차 성배전쟁이 열리지 않았으나 본편과 마찬가지로 로드 엘멜로이 2세로 불리며 그 정도의 인물로 성장해 있다. 대성배 탈취 사건으로 생긴 아종의 성배전쟁에 10년 전 참가하여 같이 참가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와 대립했었고, 자신이 소환한 이스칸달과 어울린 결과 성장하였다. 이 세계에서도 정복왕의 성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성배전쟁(아포크리파)의 성유물 담당은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라서 괜히 꺼냈다가 가문 간의 불화가 생길 가능성과, 정복을 좋아하는 정복왕이 성배대전을 계기로 진짜 세계정복을 시도하는 상황을 걱정했고, 무엇보다 아종의 성배전쟁이 난립하면서 이 성유물이 나돌아다니면 개나소나 정복왕을 소환하여 그의 인품을 더럽힐 것을 걱정하여 자신이 이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었다. 아종의 성배전쟁 때문에 가치가 올라서 그 천쪼가리를 팔면 엘멜로이가 가진 빚의 7할을 갚을 수 있다. (*43)(*44) 로코 벨페반에게 의뢰를 받아,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와 함께 성배전쟁(아포크리파)을 위한 이런저런 것을 준비한다. 3권에서 천 조각을 보며 감상에 빠진 엘멜로이에게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찾아와서 수은 메이드가 정조교육에 유해한 발언을 한다며 따지러 왔다. 범인은 플랫 에스칼도스였다.(*45) 딱히 아종의 성배전쟁에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는 없지만 여기서도 차금상환과 마술각인의 수복에 힘쓰고 있다.(*46)
잠깐 나온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이유는 불명이나 뭔가 성우라던가 같은 어른의 사정이 있는지 원작 만화에서 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가 나와서 하는 대사도 엘멜로이 2세가 맡고 있다.
작품명이 작품명이니 만큼 주인공이다.
1권에서 박리성 아드라에서 벌어지는, 시계탑의 고위직들도 탐내는 '아드라의 유산'을 건 대회에 초대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박리성을 만든 게뤼온 애쉬본이 마술각인을 수복하는 수복사로서 유명한데 죽으면서 자신이 남긴 천사의 수수께끼를 푸는 자에게 유산을 넘긴다는 유언을 남겼다.(*47)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맡고 있는 엘멜로이의 원류 마술각인은 모 마술사 킬러 씨의 기원탄에 박살나서 1할밖에 남지 않았기에 초대받은 엘멜로이는 각인을 수복할 겸 수수께끼를 풀 겸 해서 제자 그레이와 함께 박리성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그 곳은 그라니드 애쉬본과 시계탑 법정과가 암약해서 만든 본격 마술사 처형 공간이었다. 두뇌를 살려 대단한 추리 능력을 발휘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마술각인이 없는 무능남이라는 게 행운으로 작용하여 히든 카드로 활약하거나 했다. 사건 종료 후 흑막인 아다시노 히시리가 근원의 소용돌이에 집착하는 마술사는 한심하다며 나랑 동류 아니냐고 떠 보았으나 다시 후유키 시의 성배전쟁에 참가하여 라이더(이스칸달)과 만날 생각 만만인 2세는 무시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로드 엘멜로이 2세와 그레이가 다시 마을로 향하게 되는데 이는 레일 체펠린 사건 당시 마주한 하트리스의 단서가 있을 지도 몰라서였다. 아직 그레이가 묘지기 견습일 당시 제피아 엘트남 아틀라시아는 마을을 찾아온 2세를 '새로운 현대 마술과의 로드'라 불렀는데 2세가 로드가 된 건 7년 전이라 구태여 새롭다는 형용사를 썼다는 점에서 의야함을 느꼈다. 즉 하트리스는 제피아와 아는 사이이며 그레이네 마을에서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론이었다. 항상 하트리스에게 수세로 몰리는 게 짜증나서 공세로 전환하기 위한 뭔가를 구하러 가는 것이며 페이커(헤파이스티온)과 마주칠 가능성이 있으니 플랫 에스칼도스와 스빈 그라쉬에이트도 동행한다.(*55)(이들은 로고스 리액트의 재연에 참가할 수 없었지만(*56) 서로 힘을 합쳐 재연의 파라미터를 조작해냈고 이에 제피아는 극단의 각본가는 혼자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걸 배웠다며 둘을 고평가한다.(*57) ) 2세와 그레이는 로고스 리액트가 재현하는 아직 그레이가 죽기 전 과거로 날려진 로드 엘멜로이 2세와 그레이는 그레이 살인 사건의 진상을 찾게 된다. 이는 제피아 엘트남 아틀라시아의 도전장이기도 하다. 게임폐인인 2세는 이 현상을 '2회차'라 부른다.(*58)
이번에 열릴 관위결의가 반드시 엘멜로이 문제를 다룰 지는 알 수 없지만 요주의 위험 인물 하트리스가 현대 마술의 전임 학부장이니 그거 관련으로 공격받을 가능성도 있고 당장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 한지라 2세는 물론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랑 스빈 그라쉬에이트랑 플랫 에스칼도스를 대리고 자취를 감춘 후 이번 관위결의에 참가 의사를 보이는 로드들에 대한 정보라던가를 모으고 있었다.(*62)
이렇게 매일 호텔을 바꾸며 꽁꽁 숨어도 귀족주의의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와 민주주의의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이 초대장을 보내와서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만나러 가게 된다.(*63)(*64)
2세와 라이네스는 먼저 발뤼엘레타네 별장으로 향하는 멜빈 웨인즈가 좋게 말하면 주선을 봐 준 거고 대놓고 말하면 2세네를 팔아먹은 결과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는 물론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까지 접선하게 된다.(*65) 관위결의 이전에 사전 의견 조율을 위해 자리를 잡았다 하는데 서로 어느 정도로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가를 확인할 술수였다.(*66)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는 파워 런치란 걸 선보이면서 냅다 2세에게 계획에 찬성하냐 한다.(*67) 뭔 소린가 알 수가 없어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시간을 끄는 사이 겨우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그 계획이 영묘 알비온의 재개발 계획임을 간파해낸다.(*68) 지금이 영묘 개발이 가능한 마지막 때라며 이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방침이라 하는데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가 민주주의 파벌의 의견이 공통된 게 아니니 데이터를 내놓으라고 해서 당장 엘멜로이가 찬반을 정해야 하는 사태는 어떻게 무마된다.(*69)
하트리스가 남긴 제자들이 실종되었다는 정보를 얻고 아직 실종되지 않 두 제자 아셰아라 미스트라스와 캘루그 이스레드를 초대받은 비해해부국에서 만나게 된다.(*70) 이들은 하트리스가 현대 마술 학과를 떠난 딱 10년 전부터 그와 만난 적이 없다 한다.(*71) 면담이 끝난 후 아셰아라는 하트리스가 자신들이 한 일을 알아차렸을 것이라며 짐을 들고 비해해부국을 떠난다.(*72)
다음은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가 편지로 보낸 만날 장소인 런던 대로의 극장가로 가는데 카페의 테라스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 옆에는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도 있었다.(*73) 엘멜로이의 배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건지 12로드의 꼴지라고 무시하는 건지 알 수 없지만 루플레우스는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영묘의 재개발 소식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었다.(*74) 이 노인은 유리피스가 영묘 알비온의 재개발에 반대한다는 선언을 하면서도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에게도 뭔가 믿을 만한 카드가 있으니 재개발을 선언하지 않았겠냐 한다.(*75) 한편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트란베리오와 친해보인다며 스파이짓을 하라고 종용하는데 2세는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의 조언을 받아 귀족주의가 알비온을 재개발하지 않는 것으로 받는 이익이 있냐 묻는다. 트란베리오에 잠입하려면 그 정도의 정보가 필요 불가결하다는 논리인데 더 나가면 우리 엘멜로이를 너무 막 대하면 그 정보를 들고 민주주의로 갈아타버리겠다는 협박이기도 했다. 이에 루플레우스는 엘멜로이가 존속하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스파이 건을 취소한다.(*76)
다음날, 비해해부국에 캘루그가 난도질당한 고깃덩이로 발견되었고 그가 2개월 전 문제가 터지면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부르라고 전언을 남겨 놔서 아다시노 히시리가 2세네를 호출했다. 그 전날 사고인 것 마냥 격리되어 있던 영묘의 키메라가 2세네를 공격해 왔는데 이는 캘루그가 2세네를 테스트하려 한 것이었다. 그는 레일 체펠린에서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이 소환된 걸 알고 있었고 그것과 겨루었던 2세네를 압도할 만한 마수들을 전력으로 사용하면 자신들을 죽이러 올 것으로 예상되는 하트리스를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신대의 마술사는 그런 예상 따위 무시했기에 토막났다.(*77) 켈루그는 죽기 전 몸 속에 다잉메시지가 남긴 금속을 형성했고 로드 엘멜로이 2세라면 자기 시체를 뒤질 거라 생각해 남겨뒀다. 주소가 적혀 있었는데 위험하기도 하고 신용 문제도 있고 해서 2세와 그레이만 주소로 향한다.(*78) 도착한 곳은 하트리스가 근거지로 쓰던 술 창고를 개조한 목조 오두막이었다. 그 안에는 노골적으로 풀 수 있으면 풀어보라는 듯 이런 저런 흔적과 그레이네 마을에서도 봤던 웨빙이 남겨져 있었다.(*79) 거기에 남은 건 에미야 노리카타의 고유결계 술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을 통해 라이더(이스칸달)을 소환하는 술식이었다. 목적이 이스칸달임을 알면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자신을 막지 못 하게 될 거라 예상했다는 듯 남아있었는데 실제로 그러했다.(*80)
완벽하게 멘탈이 무너진 2세는 그 이스칸달을 불러준다는데 내가 하트리스를 방해할 의미가 있는가, 오히려 협력해야 하지 않을까, 엘멜로이 교실과 학생이 이스칸달과 만나는 것보다 더 가치있는가, 하트리스가 이스칸달을 부르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는데 그에게 숙이고 들어가 해답을 들어야 하는가 같이 2세의 근본을 흔들어놓는 생각이 반복된다.(*81)
그러는 와중 하트리스가 현대 마술 학과 지하에 위치한 영묘 알비온으로 향하는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슬러를 습격해 온다. 뒤늦게 도착한 로드 엘멜로이 2세와 그레이가 망연자실하는 사이(*82) 일단 플랫 에스칼도스의 주도로 이루어진 피난은 2세가 이전에 슬러의 방비를 강화하라 해 둬서 거의 피해 없이 대처할 수 있었다.(*83) 스빈 그라쉬에이트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를 감싸다 상처를 입었지만 둘도 어떻게 귀환했다.(*84) 마찬가지로 빠져나온 아오자키 토우코와 마주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이전에 그녀가 맡긴 연용을 돌려준다.(*85) 구 학사 지하에 영묘 알비온으로 통하는 포탈이 있음을 들은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앞서 발견한 것 때문에 뭘 해야 할 지 모르겠다 하고 토우코는 비해해부국에서 나온 시체를 더 신경써보라 하곤 떠난다.(*86)
아트람은 비디오 레터를 남겨놨는데 자기가 패배했으면 이 영상을 보고 있을 거라 하곤 2세 말고도 여기저기 보내놨다 한다. 아무튼 자신의 사후도 뒷처리하는 것이 귀족의 의무라며 하트리스에 대해 조사한 메시지를 남겨놨다. 혹시 자신이 살아남으면 그 비디오를 소멸시키려 갈 테니까 각오하라 하고 영상이 끊긴다.(*89)
타이밍 맞게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찾아온다.(*90) 뭔가 굉장한 홍차를 가져온 루비아는 이제 청강생이 아니라 현대 마술 학과에 정식으로 들어온다 하곤 널리지 기숙사 최상층을 대여했다 한다.(*91) 관위결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루비아는 로드의 투표로 진행되는 관위결의면 민주주의파가 불리할텐데 그 쪽에서 먼저 제안했다는 건 트란베리오가 뭔가 대단한 카드를 갖고 있지 않으려나 한다.(*92)
그리고 에델펠트가 3차 성배전쟁에 참가했음을 밝힌 루비아가(*93) 수업료라며 뭔가 보석(후에 령주로 밝혀짐)을 건넨다. 2세가 박리성 아드라 때 보석 마술의 본질은 가치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유통시키는 것이라 이야기했으니까 이건 자신의 가치의 유통이며 그걸 받아들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답이 어떻게 될 지 가늠해보겠다 한다.(*94)
이를 본 2세는 자신은 4차 성배전쟁에서 죽고 싶었는데 라이더(이스칸달)에게 살아남으라 명령받아서 사는 거라 그레이에게 밝히곤 아트람과 루비아가 준 게 또 한낱 행운으로 받은 선택지라 한다. 이에 그레이는 2세가 행운만으로 무언가를 얻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며 지금까지 겪은 만남과 주고받은 시간이 있기에 아트람과 루비아가 2세에게 맡겨야 할 것을 맡긴 거라며 웃어달라 한다. 이에 2세가 기운을 차리고 하트리스 건을 마무리하기 위해 일어서기로 결심한다.(*95)
아오자키 토우코와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이 싸울 때 튀어나온 금화를 본 2세는 영묘 알비온은 미궁이며 미궁 돌파가 일종의 통과의례임을 깨닿곤 하트리스의 목적이 신령 이스칸달의 소환임을 알아차린다.(*100) 영묘 알비온 미궁의 통과의례로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을 사용해 좌의 이스칸달을 직결시키고, 그레이네 마을에서 완성시킨 신령 재림의 마술을 배치하고(*101), 필요한 마력은 관위결의가 열리는 영묘 알비온의 지하 심장부에서 확보하고, 신령화를 시키는 데 필요한 방대한 시간은 에미야 노리카타의 봉인지정을 통해 시간을 가속시키고, 완성된 신령 이스칸달의 스타테르 금화를 신과 마술사를 연결하는 마술예장 삼아 현대의 마술사를 신대의 마술사로 바꿔버린다는 논리다.(*102) 최종적으로 현대의 마술사들이 근원의 소용돌이를 목표로 할 필요가 없어진다.(*103)
2세는 자신과 그레이만으로 영묘에 침공하면 전력이 모자르지 않을까 했는데 이전부터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정보원으로 부리던 흐류거, 라이네스가 로자린드 이스타리의 뒷바라지를 해 주는 대가로 2세를 도우라 요구한 토키토 지로보 세이겐, 그리고 흐류거와의 연으로 여기 와 버린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열차에 타고 있었다. 2세는 그들을 전력으로 삼아 영묘 알비온으로 향하게 된다.(*105)
→ 꼼수와 지름길로 27층까지 간 후 여기서부터는 채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접근방식을 사용하는데 허무의 구멍(널핏)이라 불리는 구멍이다. 본래라면 멘틀에도 닿을 몇십킬로미터 짜리 통로인데 게라브의 점성술로 심장의 흐름을 감지해내서 심장으로 작통하는 통로로 여겨지고 있다. 영묘가 현실의 좌표에 위치하지 않기에 멘틀에 닿을 염려도 산소결핍이 될 염려도 없다. 앞서 말했듯 이 통로를 사용한 자는 있어도 귀환한 자는 없었다.(*109) 여기저기 마나에 기복이 있어 그 안에서 마술을 사용한 감속은 사실상 바랄 수 없다. 그래서 이카로스의 예장이란 걸 사용하는데 마술사가 마술회로를 작동시키는 것 만으로 작동하며 연료는 오드만을 쓰는 활공용 예장으로 새의 날개 형상에 가까운 소형의 행글라이더다.(*110) 거대한 지렁이형 괴물들이 일대를 덮쳐 테스트도 못 해보고 구멍에 뛰어든다.(*111) 이 지렁이들은 괴물 주제에 암시 정도의 성능이라도 마안을 갖고 있어 토키토 지로보 세이겐이 활약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활공을 멈춰 좆될 뻔 했다.(*112) 그렇게 칠흑의 공간은 구부러지거나 좁아지거나 하면서 진로라기 보다 낙로라 부를 만한 형태가 되어 이카로스의 예장을 종종 조정해 줘야 했다. 마술사라면 뇌 대신 마술회로로 상황과 신경을 자동화시키고 그레이는 애드와 직감에 맡기는 식으로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파악 안 될 정도로 한없이 떨어진 끝에 간신히 심장에 도착하자 이미 관위결의는 시작되고 있었다.(*113)
→ 하트리스네가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보다 먼저 심장부에 도착한다. 2세네가 게라브에게 받은 비장의 이동수단 허무의 구멍(널핏)을 사용할 때 그 시점에서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을 신령소환의 술식을 위해 동결시킨 하트리스는 2세네가 그곳을 사용할 거라고 예상해 페이커의 헤카틱 휠을 자율기동모드로 바꾸어(용종을 장시간 구속해서 보구와 함께 자율제어시킨다는 신대 마술이란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야바위) 널핏에 일종의 일회용 함정으로서 대기시켜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을 막게 한다.(*114) 원격조작이기에 정상적인 상태보다 성능은 떨어지고 진명개방 효과도 없어 어떻게든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이 막는 사이(*115)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 흐류거, 토키토 지로보 세이겐이 이걸 상대로 시간을 끌기로 한다. 실제로 전차에 흠집을 내며 어떻게든 끌 수는 있었다.(*116)(*117)
→ 사실 이 구멍은 요정역에 연결되어 있었고, 결과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터무니없는 괴물과 마주하게 된다.(*118) 그레이가 애드의 인격 소실을 담보로 한 롱고미니아드로 간신히 시선을 둘리고 피할 수 있었다. 하트리스가 마련한 마지막 함정이었는데 그는 왠지 그 괴물로도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한다.(*119)
하트리스의 소환은 성공했으나 신령 이스칸달을 소환될 때 마스터를 공유하게 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하나 있는 령주로(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과거 에델펠트 가문의 자매가 빼돌린 걸 줬다)(*121) 이스칸달에게 퇴거하라는 명령을 내려 무산되었다. 영령 이스칸달이라면 4차 성배전쟁에서 웨이버에게 소환되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없겠지만 신령으로 소환되었기에 웨이버의 기억을 떠올렸고 그를 치하한다. 사라지기 직전 신령의 힘으로 고장난 그레이의 롱고미니아드를 봉인하는 상자를 수복해 준다.(*122)(*123)
플랫 에스칼도스가 만든 '혼잣말이라던가를 자동으로 트위터에 투고하는 마술'에 걸려 있었다. 트위터 소통의 중심지라 할 수 있으며 다들 만우절 특유의 개그 시공에서 개그 하며 놀고 있는 와중에 홀로 캡슐 서번트와 임페리얼 로마라는 개념에 위화감을 느낀다.(*128) 불법 캡슐 서번트 사건을 조사하라고 일본으로 파견되어, 이거 저거 한 끝에 추론하길 이 세계는 위법 캡슐 서번트를 찍어낸 결과 좌의 영령에 위법 캡서버의 정보가 일정한도를 넘어 전해져서 세계의 경계가 비틀려 생겨난 곳임을 밝혀냈다. 말하자면 평행세계의 집합이며 그 중에서도 자신은 평행세계의 관찰 역할을 하고 있었고, 그렇기에 2세가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는 이 세상에 없다' 고 생각하는지라 미스터 K라는 이름으로 악당 짓을 하던 케이네스는 미스 K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존재 자체가 부정되어 사라져 간다. 2세는 플랫 에스칼도스의 도움을 받아 사라져 가는 케이네스의 존재를 신속하게 지워 고통에서 해방해 줬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누군지 조차 잊어버린 케이네스에게 2세는 과거의 앙금을 떨쳐냈는지 '당신은 미숙한 나와 싸워 준, 누구보다 긍지 높은 로드 엘멜로이 선생님이다' 라고 알려 줬다. 이에 케이네스는 '나는 긍지를 걸고 싸우다 죽은 사람인가... 하지만 2세라 불리는 너가 내 이름 만은 이어주고 있구나' 라며 만족하고 소멸한다.(*129) 덧붙여 이는 나스 키노코 시나리오이며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사건부의 산다 마코토가,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는 우로부치 겐이 맡았다. 특히 우로부치 쪽은 10년 지났으니 케이네스라는 인물에 대해 결판을 지어 보자 적극적으로 날뛰었다.(*130)
뭔가 알 수 없는 사정에 의해 제갈공명의 매개체가 된다는 형태로 의사 서번트가 되었다 소환되었다. 진명은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이며(*131) 이는 엄밀히 말하면 2세도 아니고 제갈공명도 아니다. 둘의 힘이 뒤섞이면서 본래의 서번트가 아닌 힘을 발휘한다. 사고와 감정은 로드 엘멜로이 2세로 맞춰어져 있다. 제갈공명 말고도 이런 어떠한 이유로 서번트가 될 수 없는 영령이 인간의 몸을 그릇으로 현세에 소환된 경우가 몇 가지 확인되었다.(*132) 자세한 내용은 의사 서번트 항목과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 항목을 참조할 것.
싱가포르에 강의 일이 있어 찾아왔다가(*133) 자기 제자가 컨설턴트에게 잡혀 있다는 메모를 보았다.(*134) 그래서 컨설턴트의 본거지로 향했다. 컨설턴트의 정체는 2세의 제자가 된 토오사카 린이었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 하계 휴가를 내고 여기서 해적들을 부리고 있었다. (*135) 작년부터 활동했으며 해적이라지만 해적질은 안 하고 해당 지역 바다에 가라앉은 정화의 침몰선을 찾기 위한 샐비지를 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었다. 린이 샐비지에 유용한 장소를 알려주면 해적들이 그 샐비지에 협력하는 관계다. 신비의 유출을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마술적 가치가 있는 것을 인양하다 바르토멜로이의 법정과한테 걸리면 골치아픈데다 지역 상 시계탑이 아닌 나선관이 담당하는 동양의 사상마술 관련 물품이 나올 것이기에 누구에게도 말 안하고 낼름 먹고 튀려고 했다.(*136) 한편 린이 샐비지했다는 수수께끼의 청년 에르고를 본 2세는 몇 마디 나누더니 당분간 여기서 머무르기로 한다.(*137)
에르고를 찾던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가 토오사카 린의 근거지까지 찾아와서 같이 있던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에르고를 내놓으라 하나 2세는 임시라지만 자기 학생을 파는 짓은 절대 하지 않는다며 거부했다.(*138) 그렇게 대립하던 도중 무시키가 나타나서 에르고의 머리를 부섰다. 그러자 에르고의 등에서 빛의 날개같은 환수가 솟아올랐고 섬은 거대한 손바닥으로 짓누른 것 같은 상태가 되었다.(*139)
아무튼 위기를 넘긴 일행은 먼저 라티오에게 선빵을 날리기로 했고 싱가포르의 룩스 카르타를 뒤져 은신처를 찾아낸 뒤 린이 육성한 해적들을 거느리고 침공한다.(*140) 라티오는 이에 대응하여 린이 찾던 정화의 보물선을 끌어올려 뼈 연금술로 보강한 문자 그대로 유령선을 만들어 반격해 왔다. 쓰러뜨릴 방법이 없어서 롱고미니아드를 날렸다. 이마저도 막아내지만 이 때 생긴 틈을 노린 2세와 린의 해킹이 먹혀 라티오를 제압했다.
라티오가 제압된 걸 본 무시키가 약조를 깨고 에르고를 먹어치우려 하면서 쿨드리스가 몰락해가고 있다고 도발했다.(*141) 잠시 라티오와 2세와 휴전을 하고 힘을 합쳐 싸웠다. 에르고의 신완에 무시키의 양신이 격파되자 언젠가 또 만나자면서 물러났다.(*142) 뼈 연금술이 해제되어 가라앉는 보물선을 본 린이 자기 보물이 수장된다며 급하게 수습한다.(*143)
2세는 일본의 마술 조직과 교섭하고 싶은 참이기도 해서 그레이랑 같이 야코우 저택으로 찾아간다. 세컨드 오너인 토오사카 린과 정체를 설명할 수 없는 에르고는 도쿄 관광 간다.(*148) 찾아가서 당주 야코우 아카네를 언제나처럼 해체하고(*149) 말을 들어보자 아키라를 납치한 자는 방황의 바다 소속임을 알려준다.(*150) 그래서 자기들이 섣부르게 붙잡았다간 방황의 바다와 논쟁이 벌어질 지도 모른다며 2세라면 원만히 해결해 주던가 보험이 되던가 해 줄 테니 의뢰했다고 한다.(*151)
한편 아키하바라에서 야코우 가문의 마술사들과 야코우 아키라, 바이 뤄롱, 토오사카 린, 에르고가 충돌했고 결과적으로 야코우는 전멸하고 린을 제외한 셋은 행방불명된다. 이를 연락받은 야코우 가문은 2세가 아키라를 찾을 만한 존재인지 시험해 보곤 만족해서 아키라를 찾아달라 한다. 2세는 하루 이틀 내에 답변하겠다 한다.(*152)
2세가 일본 독자 마술에 주목한 건 그들의 마술이 신과의 접속을 전제하고 있는 것이니 접속을 끊는 방법도 전해지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레이 안의 아서왕이나 에르고 안의 신을 다른 누군가에게 떠넘기는 식이 된다.(*153)
이러저러한 이유로 의뢰를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2세 일행은 료우기 미키야의 연락을 받고 가람의 동에 들르게 된다.(*154) 2세는 일본에 도착해서 에르고에게 휴대폰을 상비하라 했고, 료우기 미키야에게 에르고의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도쿄 부근에서 이상한 빛이 나타났다는 SNS를 보고 미키야는 에르고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걸 야코우 아키라가 받아서 일단 가람의 동에 아키라와 바이 뤄롱, 에르고를 옮긴 것이다.(*155)
뤄롱은 모든 정보를 불면 아틀라스원에게 파악당할 테니 모든 걸 밝히지 않고 에르고를 내놓으라 한다. 2세는 제자를 팔아넘기는 건 신념에 어긋난다며 거부했고 서로 싸움 직전까지 간다.(*156) 이 상황은 료우기 미키야가 뤄롱에게 가람의 동을 숙소로 넘겨주는 걸로 흐지부지된다.(*157)
토오사카 린은 야코우 쪽에 붙어서 야코우 아키라를 바이 뤄롱에게 빼앗거나 뤄롱 쪽에 붙어서 에르고를 넘기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밖에 없다 한다. 억지로라도 선택지를 늘리고 싶다며(*158) 하룻밤만에 배워서 바로 강해지는 방법이 없냐고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요청한다. 터무니없는 이야기지만 2세는 방법이 있다며 가르쳐준다.(*159)
그리고 바이 뤄롱의 비밀을 해체했고, 동시에 야코우 아키라가 폭주하기 시작했다.
새 형태의 사역마의 정확한 정체는 대도서관을 건설할 적 아틀라스원이 프톨레마이오스 1세의 인격을 카피해서 만든 재현체, 백업 같은 개념이다. 아틀라스원의 추산으로는 99% 이상의 확률로 생전의 본인과 비슷한 발언을 할 거라 한다. 이 백업본은 데이터가 부족하다. 해저 대도서관의 구조를 극히 제한적으로만 파악하고 있으며, 최심부의 자신의 본체의 심장이 도난당했다는 사실도 그 심장이 뽑혔다는 통신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한 것이지 본체가 뭘 당했는지는 모른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진짜 몸이 보관된 곳은 도서관의 4층 최심부이며 아직 공동발굴단의 조사는 3층에 도달한 시점이었고 대도서관의 뒷출입구들은 전부 수몰되어 막혀 있다. 일종의 밀실 살인사건이 되었다.(*185)
프톨레마이오스에 따르면 시큐리티 키는 관리부의 기능이므로 그 키만으로는 본인이 인식한 범위 내에서만 조작이 가능하다 한다.(*192) 그러자 2세는 평범하게 탐정처럼 사건을 해결하려 했다간 살해당할 가능성이 높으니 키의 조작 범위를 이용해 범인을 색출해보자 한다. 팀을 둘로 나눠 선행 팀에게는 후방 팀이 대기한다 속이곤 실제로는 후방 맴버는 따라간다. 범인이 키를 사용하면 그 작동범위를 보고 어느 팀에 범인이 있는가를 색출한다. 동시에 각 팀의 맴버는 적절하게 배치해서 서로를 감시하게 해 범인 색출과 견제를 동시에 하도록 구성했다.(*193)
한편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는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에 관해서 이것 저것 관여되어 있었다. 대도서관 발굴에 참가한 것 부터가 사이파의 죽음의 진상을 알기 위해서였다. 콜드리스 가문의 후계자가 죽은 결과 라티오의 할아버지는 모든 걸 포기해 아버지 로그를 대리로 세워 가문을 맡기고 연구를 파고들 뿐인 톱니바퀴가 되었다. 새로운 후계자가 된 라티오는 동생이 조사하던 연구를 이어받았는데 이것이 에르고에 대한 조사였다.(*195)
로드 엘멜로이 2세 역시 애초에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이 이 곳을 먼저 들렀다면 파라오 살인사건이 밀실이니 뭐니 하는 전제가 깨진다 하며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가 사이파와 아는 사이었던 가능성, 사이파가 익사가 아닌 살해당했으며 살인자가 파라오 살인사건의 범인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 등을 제시한다.(*196)
에르고를 라이더(이스칸달)의 아들 알렉산드로스 4세라 부르는 프톨레마이오스를 본 2세가 충격받고 진짜냐 묻는데 프톨레마이오스는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내 그 분을 몇 번이나 자기 대신 파라오로 군림시키고 싶었다 한다.(*204) 한편 프톨레마이오스가 어째서 자신이 그 분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 하고 있었나 하자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이 에르고의 모습을 담은 데이터가 당대로 치면 컴퓨터 바이러스에 해당되는 수백 개의 방벽이 설치되어 보호되고 있었다 하는데 그러면 당시의 아틀라스원은 미래에 같은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들이 이 곳을 해킹할 것을 알고 대비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은 이것에 당한 것이 아니냐 한다.(*205) 그레이와 탄겔이 파수꾼들을 부수고 막고 해도 계속 재생하는 가운데 도서관이 영상을 수신하기 시작했다.(*206)
무지개색 거품으로 비추기 시작한 영상이 보이자 파수꾼들이 작동을 멈춘다. 이 거품을 통해 영상을 전할 수 있어 갈라져 있던 두 일행이 연락을 취하게 된다.(*207) 이는 시공 거품(時空泡)이란 것으로 거품의 범위에 한정해서 물리적으로 두 시공간을 잇는다. 최신 과학의 관점은 새로운 마술의 실마리가 된다고 여기는 현대 마술에서도 이야기하는 초끈 이론의 일종인 막 우주(膜宇宙)를 한층 너머 구현한 것으로 본래 개념상으로라면 양자 사이즈여야 할 거품이 아틀라스원의 기술로 구현하면 제한적이지만 진동으로 깨뜨릴 수 있는 것이 되어 버렸다. 지금의 아틀라스원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기술이지만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를 만들던 신대 시절의 아틀라스원에서는 일상적으로 구현하는 물건으로 단순한 통신기기를 만드는 것보다 시공 거품을 만드는 게 더 간단했었다 한다.(*208)
거품영상을 통해 얼굴을 비춘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너희들 중에 범인 있는거 확실하니까 기어나오라 한다.(*209) 하지만 프톨레마이오스가 거품의 성질을 사용해 멋대로 에르고를 납치해버리면서 사태가 틀어진다.(*210)
→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이 3년 전 대도서관에 간 건 에르고의 실험에 관련된 이유이며, 대도서관에 복수의 모순된 명령이 심겨 있을 거라 한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사역마가 일부 기억을 인계 못 받은 건 아틀라스원의 비밀 정보를 감추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아틀라스원 관련 기억을 지우는 것으로 그들의 검열을 피하는 목적도 있을 거라 한다. 세 가지 의도가 얽혀 있다 한다.(*228)
→ 세 의도란 프톨레마이오스,대도서관을 건설한 아틀라스원의 분파, 에르고의 실험을 한 세 마술사라 한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연금술을 거의 못 쓰지만 음모와 교섭이 특기이며, 아틀라스원의 분파는 연금술에 뛰어나지만 음모가 서툴렀고 세 마술사가 뭘 하고 있는지조차 몰랐다. 세 마술사는 두 방면에 모두 뛰어나지만 이 실험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싶었다.(*229)
→ 프톨레마이오스은 아틀라스원의 분파에게 자재를 제공할 태니 대도서관의 기술을 이용하게 해 달라 부탁했을 거라 한다. 이것 자체는 거짓말이 아니지만 에르고의 실험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정보만 전달했을 거라 한다.(에르고의 실험 구획이 제3층에서 독립되어 있다는 것이 근거).(*230)
→ 순서대로 정리하면 프톨레마이오스와 아틀라스원의 분파가 협력해 해저 대도서관을 만들고, 세 마술사가 실험을 위해 프톨레마이오스에게 이야기를 꺼냈을 텐데 세 마술사와 프톨레마이오스는 서로를 신용하지 않았을 거라 한다. 이는 프톨레마이오스가 한창 다이도코이 전쟁 중이라는 이유와 세 마술사가 최종적으로 에르고를 차지할 생각이었다는 이유가 있다..(*231)
→ 프톨레마이오스는 에르고가 대도서관의 최심부인 자신의 관으로 초대하려 했으며 이건 프톨레마이오스의 목적이 알렉산드로스 4세를 어떤 형태로든 부활시키려는 것이라 그랬을 거라 한다.(*232)
→ 하지만 세 마술사의 실험이 최종단계까지 진행되면 그 셋의 에르고 쟁탈전이 시작될테니 프톨레마이오스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것이고 그래서 프톨레마이오스는 실험이 완성되기 전 아슬아슬하게 에르고가 부활한 시점에서 함정이 발동되게 준비했을 거라 한다. 구체적으로는 세 마술사, 또는 그 후예가 다시 3층의 비밀공간인 실험실에 나타났을 때라 한다.(*233) 그리고 3년 전 그 실험실에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이 도착해서 데이터를 얻었을 탠데 그 시점에 아직 에르고는 대도서관에 봉인되어 있었을 거라 한다.(*234)
→ 한편, 에르고가 삼킨 세 신은 모두 바다의 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세 마술사가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 눈독을 들인 건 이 곳에 에르고를 안치시키면 바다의 요소에 익숙해지면서 2000년에 걸쳐 조금씩 신을 소화시키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라 한다.(*235)
→ 카르마그리프는 손오공이 영생의 비약을 먹은 후 얻은 후 49일간 벌 받은 건 마술적으로 보면 벌이 아닌 몸에 흡수시키는 과정이자 사상 마술의 연단술이라 하며 에르고가 먹은 신의 하나가 손오공임을 맞춘다.(*236) 그 49일이 불교의 종교적인 의미(개념적인 한 시대가 끝날 때 까지의 시간)가 있다는 걸 감안하면 이 실험에 들어간 2000년의 시간은 신대의 마술이 끝난 시점부터 현대의 마술이 끝나는 데 걸리는 시간(진짜로 한 시대가 끝날 때 까지의 시간)을 노린 거라 한다.(*237)
→ 이 때 그레이가 신이야말로 시간 그 자체라 하자 그걸 들은 카르마그리프가 이야기에서 탈선해 그레이에게 흥미를 보이며 아스테아에서 제대로 단련시켜 보고 싶다 하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거절당한다.(*238) 다시 추리로 돌아가서, 프톨레마이오스의 함정이란 실험실에 세 마술사의 후예가 도착했을 때 에르고를 태운 포드를 실험실에서 해저로 배출하는 것이라 한다. 파수군들이 폭주한 것은 에르고를 무사히 배출할 때 까지 새 마술사의 후예의 발목을 묶는 함정이었다 한다. 결과적으로 3년 전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이 실험실에 도착했을 때 에르고가 배출되며 그 과정에서 실험실에 바닷물이 들이닥쳤고 파수꾼들이 발을 묶으려까지 한 덕에 사이파는 익사했다 한다.(*239)
→ 프톨레마이오스는 연금술사가 아니기에 통상적으로는 파수꾼들을 폭주시킬 수 없는지라 시큐리티 키를 통해 서로 모순적 명령을 여러 개 보내 오류를 일으키는 법을 선택했다 한다. 오류를 일으키는 명령의 조합을 알아내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렸겠지만 그건 프톨레마이오스가 장수했으니 문제 없었다 한다. 그렇게 찾아낸 방법 중 하나가 시큐리티 키를 도난당하는 것이었다 한다.(*240)
→ 2층에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이 침입하자 대도서관이 폐쇄된 것은 불필요한 인간의 출입을 막는 수단으로, 아틀라스원의 분파에 이야기해서 특별히 만든 부정 동작이라 한다. 아틀라스원의 절대 계율이 자기 연구 성과는 자신에게만 공개할 것이라는 점에서 당시 연구 카피를 대량으로 보존하게 된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은 아틀라스원의 입장에서 보면 파괴도 불사해야 할 위험물일 가능성이 높다 하며, 현 시점에서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이 해저 대도서관이 회색지대이기 때문에 정식 심사가 이루어지기 전 탐사를 끝마치고 싶어했던 것 처럼 2000년 전 아틀라스원의 분파들도 본부가 이 곳을 위험시해 침입하는 것을 막고 싶다 생각했다 한다. 프톨레마이오스는 분파들에게 본부가 침입해 왔을 때 시큐리티 키가 도난당해 그랬다는 핑계를 대며 대도서관을 폐쇄시켜 버리라는 소리를 불어넣었고 그 기능이 실제로 구현된 결과가 파라오 살인사건 이중 밀실의 진실이라는 결론이다.(*241)
→ 한편 카르마그리프는 프톨레마이오스가 신대의 사람임에도 파수꾼의 오류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기계적인 트릭(관리부와 연결을 끊고 추가적인 명령으로 부하를 일으킨다)을 생각해낸 것이 감탄스럽다 한다.(*242) 이에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아틀라스원의 분파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프톨레마이오스에게 시큐리티 키를 맡긴 시점에서 불공정 이용을 감지할 체크 기구 정도는 마련했을 것 같다고 반박하자, 카르마그리프는 그걸 감지하는 기구 역시 기계니 시큐리티 키가 뽑혔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면 방금 감지는 단순 미스라 판단할 것이고, 기계 입장에서는 밀실에 의미가 없으니 무시했을 거라 한다.(*243)
→ 결론을 내리면 기계가 명령대로 수행한 의미 없는 행동(시큐리티 키가 도난당한 이유, 파수꾼이 폭주한 이유, 이 현상을 감지 기계가 무시한 이유)이 지금 대도서관에 온 일행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착각된 것이다. 무의미라는 순수한 와이더닛에 의한 밀실이라고도 한다.(*244) 덤으로 프톨레마이오스가 사역마 새를 남긴 건 혹시라도 에르고가 2000년 후에도 살아나지 못 했을 경우를 대비한 것이라 한다.(*245)
→ 2세는 카르마그리프가 자기 흉내를 낸 것 치고는 와이더닛의 취급이 형편없다며 프톨레마이오스가 진정으로 원한 것이 무엇인지 결론을 내려야 한다 한다. 카르마그리프가 그건 뭐 대충 알렉산드로스 4세를 향한 속죄 정도려나 하며 뭐 어찌 되던 상관없다 하자 2세는 프톨레마이오스의 목적은 알렉산드로스 4세가 아닌 이스칸달 그 자체의 부활이라 한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사역마는 2세의 말에 긍정하며 생전의 자신은 4세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더라도 그를 되살려낼 정도로 신경이 얇은 사람이 아니라 한다.(*247)
→ 2세는 일전에 생전의 프톨레마이오스의 목적이 이스칸달을 중심으로 그리스 신화와 이집트 신화를 포괄한 신화를 재구성해 마술식, 마술기반, 마술 계통을 거의 제로에서 새로 만드는 대위업이었었다는 이야기를 다시 꺼내며(비슷한 짓인 마술 계통 룬 마술의 마술기반을 부활시켜 버린 아오자키 토우코가 언급되는데 둘의 규모의 차이는 원자폭탄의 설계도를 만든 자와 실물을 만들어버린 국가 정도의 차이라 한다.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나 동등하고 두려울 뿐이다.)(*248) 카르마그리프의 와이더닛은 프톨레마이오스가 그 대위업을 달성한 목적이 단 한번의 마술식을 위해 구축했다는 것이라는 결론이 아니냐 한다. 카르마그리프는 이에 수긍하며 이스칸달은 그 대위업에 의해 신이 되었으니 신을 먹이는 실험에는 적합하지 않고 뚜렷한 개성을 가지지 않는 공백이자 재구성된 신화의 초점이 될 수 있는 에르고가 사용되었을 거라 한다.(*249) 실제로 막 깨어난 에르고는 무구하며 순수해 신화의 초점이자 공백(근원의 소용돌이나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의 투명체 재능과 비슷한 것)이라 할 만했고 이는 2세도 인정한다.(*250)
→ 하지만 이 추리대로라면 프톨레마이오스는 세 마술사에게 파수꾼을 폭주시키는 계략을 꾸밀 필요 없이 전적으로 그들에게 협력해야 할 터였다. 2세는 자기가 아니더라도 시간이 충분하면 다들 그 논리의 어긋남을 생각했을 것이라 하며, 세 마술사가 한 통속이 아니었을 거라 한다. 그리고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관리부로 들어오자 기다렸다 한다.(*251)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카르마그리프가 자신의 팬임을 자청해 온 것처럼 자신도 현대 마술과 접점이 많은 카르마그리프와 언젠가 마주칠 것을 대비해서 겁쟁이 수준으로 준비해 두었다 하는데, 블랙 옥션에 나도는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의 뒷 코드를 낙찰받은 건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였다.(*252) 언젠가 카르마그리프 대책용으로 쓸 수 있겠지 하고 시계탑 마술사의 마인드로 아틀라스원의 유실물 구입해 놓은 것이었다.(*253) 카르마그리프 본인도 비슷한 걸 우려하고 있었다 한다. 조를 편성할 때 라이네스를 외주부에서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과 같이 남겨 놓은 건 둘만 있을 때 그 부분을 터놓고 이야기하게 해 라이네스가 로그를 설득하기 쉽게 하려는 의도도 포함되었다. 아무래도 그레이는 그런 비밀을 숨기는 데 익숙치 않아서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라이네스가 뒷 코드의 기능을 사용해 4층 관리부와 관에 접근했을 때 까지 2세와 항상 통신하고 있었으며 뒷 코드로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전체 지도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254) 이에 그레이는 이 정도로 흉계를 꾸몄으면 오히려 자신들이 범인 아닌가 한다.(*255)
→ 그렇게 라이네스가 뒷공작해서 얻은 건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의 증언이었다. 그는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을 죽인 자를 찾기 위해 이번 합동발굴조사단을 꾸몄다. 한편 카르마그리프의 '사이파는 2000년 전의 함정에 걸려 죽었다'는 추리를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세 마술사가 한통속이 아니며, 프톨레마이오스가 에르고를 납치한 게 쿨드리스에게 이용당한 거 아니냐고 반박한다.(*256) 세 마술사 중 지즈와 무시키는 2000년이 지난 현대에도 살아 있지만 쿨드리스의 선조는 죽었고 후손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남기지 않았다. 아틀라스원의 규율을 지킨 것이라 쳐도 허술했다. 이를 2세는 쿨드리스의 선조가 2000년 전부터 선수를 친 거 아니냐 한다. 다른 둘과 달리 쿨드리스의 선조는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였기에 도서관을 제작한 아틀라스원의 분파와 같은 기술을 사용했고 다른 두 마술사와 달리 도서관의 제작에 사용된 기술에 능통했다. 즉, 시큐리티를 돌파해서 본래 프톨레마이오스가 들어 있다고 알려진 관에 다른 내용물을 넣어놓은 거 아니냐 한다.(*257)
→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 자기랑 자승자박 수준의 추측뿐인 추리 아니냐 따진다. 여기서 사용되는 것이 라이네스가 소지한 대도서관의 뒷 코드로, 이걸 아틀라스원 선임 교관이자 쿨드리스의 후예인 로그가 쓰면 파라오의 관에 어떤 함정이 숨어 있건 무시하고 따 버릴 수 있으니 지금 관의 내용물을 확인하는 것으로 2세의 추리를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258)
2세가 설명하길, 분할사고는 몸과 상당히 다른 IF의 자신도 허용한다. 즉 본래 자신은 뒤로 빠지고 IF의 자신을 내세워 다른 가능성의 자신이 사고의 메인에 서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해저 알렉산드리다 대도서관 3층의 비밀 구역을 해킹하던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은 아틀라스원의 사람이라면 할 리 없는 초보적인 실수를 저질렀다.(*260) 즉 당시 해킹하던 라티오의 인격은 분할사고로 만든 두 번째 인격이었고, 진짜 라티오는 그 뒤에 머물러 있었다. 진짜 라티오가 아닌 다른 분할사고의 인격이 몸을 조작했다.(*261) 3년 전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이 대도서관에 침입했을 때 라티오도 따라왔고, 그 곳에 에르고를 만든 세 마술사 중 하나인 그 시대의 쿨드리스가 남겨놓은 기록을 발견했다. 해독은 사이파가 했지만 그걸 머리로 받아들인 건 라티오였다. 문제는 그 기억이 너무 많아서 라티오의 인간성을 변질시켰다. 이런 현상을 막을 방법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가진 자아가 비어 모든 걸 허용하는 투명체의 재능을 가지는 것 뿐이고, 결과적으로 그런 재능이 없는 라티오는 변질된 자신을 숨기기 위해 분할사고의 다른 인격을 만들어 뒤에 숨어버렸다.(다른 인격은 사고가 터지기 전 라티오의 인격에 가깝게 설정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가짜가 진짜 라티오고 가짜를 만든 진짜가 변질된 가짜 라티오에 가까운 상황이 된다.) 3년 간 분할사고의 다른 인격에게 쭉 몸을 맡겨 왔는데 이는 변질된 자신이 몸을 조작하면 다른 아틀라스원의 지인들이 자신의 변화를 눈치챘을 것이기 때문이다.(*262)
이에 라티오는 에르고가 완성되어 자신이 소망을 이루면 시계탑에게도 좋은 일이니 2세에게 막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 제안했다. 실제로 2세의 편이 아닌 진실을 안 자들은 저항을 포기하거나 라티오의 계획에 찬동했다.(*267) 하지만 2세는 그딴 게 제자를 포기할 이유는 안 된다며 거절한다.(*268) 탄겔은 복잡한 감정을 뒤로 하고 명령대로 2세를 짓이기려 하고 그레이가 막아선다.(*269)
일단 어느 쪽의 편을 들 수 없이 제대로 사고도 못 하게 되어버린 쿼트 이슈타리오 아즈반과 조제페 이슈타리오 사그다임, 에르고와의 접속으로 바쁜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침묵중인 프톨레마이오스의 사역마에게 향한다. 일단 시온에게 에테라이트로 자기 기억 속의 술식 하나를 빼 달라 한 후 프톨레마이오스에게 그걸 사용해 달라 한다.(*281)(*282)
그리고 자신이 할 일은 하나라며 신을 묻겠다고 선언한다.(*283) 프톨레마이오스의 관에 담긴 신을 이야기하는데, 그 관에 있던 것은 권능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세트와 큰 연관이 있다 한다. 2000년 전의 쿨드리스가 구해 온 간타이는 두 가지 측면을 갖고 있으며 어느 인자가 발현할 지 알 수 없었지만 이 관에 담긴 신과 접촉하면 유리한 부분만 남길 수 있어 신경쓰지 않았다 한다.(*284) 즉 관에 담긴 신에게는 두 가지 권능이 필요한데 신을 절개하는 기능과 최종 연산기로서의 기능이다. 이걸 겸비하면서 세트와 인연이 있는 신은 숫자가 한정되는데(*285) 연산이라면 토트와 세샤트가 적임이지만 이들은 신의 기능을 절개하는 기능이 없다. 신의 기능의 절개는 이집트 식으로 말하면 제조 과정에서 다음 생을 위해 사체를 잘라내 만드는 미라에 가까운 권능이라 한다.(*286) 세트와 짝을 이루며, 과거에 왕이었고 현재 세트에게 왕권을 빼앗겼으며 미래에 최후의 왕신 호루스에게 넘겨주는 이 신은 다른 신화에서 나오는 삼위일체의 원형이라고도 할 수 있고, 본래 생과 사 식물의 신이었지만 동생에게 죽임당하면서 신을 무로 돌리는 명계의 신도 되었다. 생명의 신이기도 하며, 최초로 미라가 된 신이고 하다.(*287) 그렇게 밝혀진 신의 정체는 오시리스였다.(*288)(*289)
그리고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은 신을 불러낼 수 있는 장소니 유사한 영령소환의 술식이 성립하는 공간이기도 했다. 해저화산이 폭발하기 직전이라 영맥이 초 활성화됬기도 했다.(*292) 딱 하나 대성배와 제3마법이 없다는 문제는 검은 독기에 씌워져 신의 영역의 연산기로 변하던 중인 에르고를 대용으로 썼다. 사실 대용이라곤 하지만 대도서관과 신의 권능으로 모방한 힘은 후유키 시 성배전쟁의 원형이 된 그랜드 클래스의 결전술식에 가깝다 한다.(*293)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가 시온의 영창을 막으려 했지만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보석에 상승을 걸어 강화를 발동해 플라잉 니킥을 카르마그리프의 목에 명중시킨다.(*294)
이 연산을 진행하는 동안 에르고의 몸은 복원되며 손에 그 거대한 잔이 생겼다. 정체가 밝혀진 오시리스는 멸망을 회피하는 연산에 모든 힘을 써서 파편 정도의 힘 밖에 남지 않아 에르고가 삼킨 세 신을 분리해낼 능력은 남아 있지 않았지만 서번트 소환 의식에 필요한 연산 능력은 남아 있어 에르고가 손에 생긴 잔을 이용해 시온네와 오시리스를 연결시킨다.(*295) 그렇게 검은 독기, 오시리스는 사라졌고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제3재림의 모습을 한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소환된다. 에르고와 시온을 마스터라 부른다.(*296)
지금까지 분할사고로 메인 프레임을 숨겨두었다 3년 만에 개방한 대가로 간신히 균형을 유지하던 인격에 기억 포화가 일어난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의 제어가 폭주해 관리부를 침식하기 시작했다.(*304) 그걸 억누르면서 라티오를 죽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로 의견이 갈리려는 순간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더러 조금 전의 공방에서 조수인 티카를 전투에 참가시키지 않은 건 아스테아의 지상예장을 준비하도록 한 것이고, 이런 상황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는 거 아니까 어서 정리하라 한다.(*305) 카르마그리프는 이에 수긍하곤 지상예장을 작동시킨다. 사실 대도서관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지상예장으로 피를 왕창 소모해서 방금 싸울 때의 전투력은 전력이 아니었다 한다.(*306)
이 지상예장은 모조를 바로 생산하는 게 아니라 상한은 있지만 어느 정도 생성하지 않고 보관하는 게 가능한데 물건에 따라서 재룔르 넣고 나서 생성까지 시간이 걸린다 한다. 조수인 타키가 하는 일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바로바로 하는 것이었다 한다.(*307)
그렇게 지금 키르마그리프가 뽑아낸 것은 사이파 쿨드리스 하일럼이 남긴 뼈의 팔 형태의 엑조포름이었다. 자동 발동 자동 판단 기능이 담긴 이 팔이 폭주하는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과 맞선다. 지상예장 안에 이런 게 저장되어 있었던 건 카르마그리프와 사이파가 친구였기 때문이다.(*308)
그리고 앞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구입한 사이파의 뒷 코드를 경매에 내 놓은 건 카르마그리프였다. 돈이 급해서 카피한 것을 이것저것 옥션에 내놨는데 누가 사 갔는가를 조사하지 않은 걸 아쉬워한다.(*309)
한편 라티오와 사이파의 팔의 싸움은 라티오 쪽이 우세를 점했다. 이번에야말로 라티오의 생명을 끊어야 하나 싶은 상황에서 거의 빈사 상태의 로그 쿨드리스 하일럼이 무리해서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이파가 죽은 후 자신은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외의 것을 모두 잊어버렸으며, 라티오에게 어떤 관심도 가져주지 않고 대화하려 한 적도 없고 그녀가 조종당했을 거라 생각하지도 못 했다고 고백한다. 라티오는 폭주를 멈추고 아버지를 껴안는다.(*310)
아틀라스원의 유적지에서 시계탑의 로드 끼리 싸운 것을 숨겨야 했기에 이틀 내내 교섭과 타협과 담합을 한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거의 뻗기 직전이 되었고 왠지 같이 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팔팔했다.(*312)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이제 2세 일행과 만나지 못 할 거라 하지만 에르고는 언젠가 재회할 거라 한다. 시온은 그게 말이 되냐 하면서도 2세 일행을 절대 잊지 않겠다 한다.(*313)
여기까지 와서 생각해보면 지즈가 말한 비옥한 초승달은 알렉산드리아를 말했다 치고, 바이 뤄롱이 에르고의 진짜 친구면 에르고의 정체인 알렉산드로스 4세가 살아 있던 시기의 인간이라는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냐 한다.(*318) 그 때 플랫 에스칼도스가 2세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 온다. 그는 모나코에 있었는데 본래라면 에미야 시로와 반 펨의 선상연회에서 만나야 했지만 어쩌다 보니 자기가 지즈와 차를 마시고 있다 밝힌다.(*319)
이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시체가 내일 아침 모나코 바다에 떠다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었는데 멜빈은 즐거워 보인다. 2세와 친해지느니 빨리 죽는 편이 낫니, 2세와 통화한 휴대폰이 자신에게 단 하나 남은 인간의 조각성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니 한다.(*331)
그러곤 지즈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랑 지즈의 예상대로 2세가 돈 빌려달라 전화해 온 걸 알린다. 앞으로 2세가 돈 빌리는 과정을 못 봐서 아쉽니 하던 와중(*332) 지즈는 자기 제자도 이번 연회에 참가할테니 2인분 돈을 내놓으라 한다. 참고로 그 제자는 후에 멜빈 웨인즈 본인으로 밝혀진다.(*333)
그레이가 정체불명의 배멀미 비슷한 걸 일으켜서 이야기가 중단되자 플랫 에스칼도스는 그걸 핑계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참가비가 없다는 걸 숨기면서 이번 연회에 참가한다는 식으로 연막을 친다. 그리고 본인도 이번엔 이기고 싶다 선언한다.(*341)
여기서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자기가 에미야 시로를 찾아낼 테니 반 펨에게 계약료만 받겠다며 선상연회의 참가비 백만 유로를 내놓으라 한다. 반 펨은 자긴 손해 보는 거래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썰을 풀며 백만 유로면 파격적으로 싸다며 이를 승낙한다.(*348)
→ 플랫네 방에서 36까지 숫자가 있는 룰렛이 발견된다.(*353)
→ 험프티 덤프티는 새뮤얼 아놀드의 오리지널판이며 4행시의 전반부만 적혀 있었다. 2세는 전반부만 적혀 있으니 후반부 가사가 힌트라 한다. 그 가사에 따르면 20명의 남자가 4번, 즉 80을 의미했다.(*354)
→ 룰렛의 룰 중에서 주변 네 숫자에 일괄적으로 거는 코너 베팅을 가정한 후 20개의 코너 배팅을 4개 모두 걸면 숫자는 16에서 24까지가 되어 그걸 토대로 룰렛을 조작하자 기계가 인식한다.(*355)
→ 타로 카드를 아르카나라 이름 붙인 폴 크리스천의 룰에 따르면 2세가 받은 첫 번째 카드에 그려진 악어를 0에 해당되는 바보 아르카나로 치환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전해지는 아르카나는 0~21이지만 프란체스코 스포르차 판은 숫자가 적어 스무 개였다. 그걸 토대로 룰렛에 0과 20을 입력하자 기계가 인식한다. 한편 악어가 시계를 가진 건 타로의 카드 수를 한 바퀴 도는 것이 인생을 한 바퀴 도는 것과 같다는 의미다.(*356)
→ 유럽 전역에서 20을 하나의 단위로 삼는 건 흔하며, 그리고 지금 자신들이 있는 모나코 카지노선에서 쓰이는 프랑스어는 캐틀-뱅이란 방식으로 80을 20이 4개가 아닌 4개가 20개로 생가한다. 즉 원래 험프티 덤프티가 있던 곳은 4고 여행을 마치면 20으로 간다고 해석해 룰렛에 입력하자 장치가 완전히 작동했다.(*357)
가 보니 첫 퀴즈를 푼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가 있었다. 먼저 온 이시리드 모건 파르스 2세네 다음에 온 예 스젠, 아젤 외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이번에 반 펨이 패배했다며 얕보고 참가한 어중이떠중이들을 위해 문제를 어렵게 내서 1/3만 통과한 것 같다 한다. 이시리드가 반 펨의 패배 소식을 카지노에서 뿌린 건 어중이떠중이의 비율을 체크하기 위한 술수였다.(*359)
예상한 대로 문제는 참가자마다 각자 다른 것이 내려졌는데, 주문 제작 까지는 아니지만 각 참가자가 마술사로서 진심으로 고민하면 풀 수 있는 유형의 수수께끼가 엄선되었다 한다.(*360)
도대체 돈을 얼마나 들였는지 짐작도 안 되는 통로를 지나 배의 상층부에 위치한 선상연회가 열리는 VIP룸에 도착하자 지즈가 죽어 있었다.(*361)
그녀는 2세에게 패배한 멜빈 웨인즈를 보고 지즈가 제자들에게 어떻게 행동할 지 방침을 정하지 않았으니 멜빈이 지즈를 배신해도 상관없니 하며 패배했으면 카사에서 떠나라 한다. 멜빈은 이의를 표시하지 않고 피를 노하며 나갔다.(*380) 한편 사선 환희선의 세 번째 게임이 준비되고 있었다.(*381)
멜빈 웨인즈와의 대결로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두고 전편의 정보를 다시 정리한다(도박에서 진 쪽은 이긴 쪽의 말을 따른다, 반 펨의 상품 중에 에르고와 그레이의 기억 포화와 나이 고정을 해결할 수 있는 술식이 존재하며 카사에서 이겨야만 얻을 수 있다).(*382)
그 와중 2세는 바이 뤄롱의 정체가 자그레우스라는 걸 추론으로 파악했다.(*383) 그레이는 페이커, 간타이, 알렉산더 대황이 모두 자그레우스와 연관된 걸 알고 이 여행이 별들의 움직임 처럼 정답 바로 옆을 맴돌아 온 필연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384)
그렇게 공개된 이번 회차의 세 번째 게임은 '투기장'이었다. 두 번재 게임에서 얻었던 코인 500개를 사용해서 공평히 승부하는데 한 승부 4라운드에 걸쳐 싸우는 동안 투기자 준 누가 어떻게 이길지를 걸었다. 승패를 맞추면 배율 2배, 판정승인가 KO승인를 맞추면 3배, 몇 라운드에서 이겼는를 맞추면 라운드 수에 따라(1라운드면 10배, 2라운드면 8화, 3라운드는 6배, 최종 라운드는 5배) 배율이 결정되는 식이었다. 영국에서 유행한 북메이커를 연상시켰다.(*391) 승부는 3회이며, 빨리 결착나지 않도록 금액의 상한선을 정하고 서서히 늘려간다. 첫 번째 경기는 명당 200개, 두 번째는 명당 1000개, 세 번째는 무제한이다.(*392)
그리고 이 시합만의 특별 룰로 참가자들은 각자 마술회로를 코인으로 환전할 수 있었다. 루빅 큐브 같은 특수한 마술예장에 손을 대고 마력을 일으키면 기동한 만큼의 마술회로가 가능한 안전하게 마비되며 한 획당 코인 10개가 융통되고, 내기가 끝날 때 까지 마비 상태인 마술회로는 그대로 고정된 후 머지 않아 썩어 문드러지는 원리라 한다.(*393)
참고로 세 참가자들의 마술회로는 알레트 에스칼도스가 60개, 이시리드 모건 파르스가 90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9개였다.(*394)
승리조건은 다른 사람들보다 코인을 많이 모으고 반 펨보다 더 많은 코인을 모으는 것이었다. 만약 그 1위한 자가 살해 등으로 사라지면 게임은 없었던 것이 되고 참가 비용은 반환되며 카사에서 살인을 한 자는 앞으로 참가 자격이 정지된다.(*395)
투기장이란 말 대로 고대 로마 풍 콜로세움이 준비되었고 이 특별실은 물론 사선환희선 전역에 홀로그램으로 출력되며 관객들도 내기에 참가할 수 있다. 싸우는 투기자는 프라이버시와 술식 은폐를 감안하여 개인을 특정하지 않도록 필터를 씌워 준다.(*396) 참가자에게 투기자의 정보는 최신 테블릿 피시로 전해진다.(*397) 가능한 불공평하지 않도록 정보를 제공하는데 예를 들어 마술회로가 빈약한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는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되었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모든 회화는 염화만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있었다.(*398)
그러던 와중 막 사선환희선에 도착한 플랫 에스칼도스와 예 스젠이 찾아왔다. 에미야 시로와 에르고가 모나코에서 에미야 키리츠구의 흔적을 찾느라 둘만 왔다 하자 2세는 에르고의 반응에 흥미로워했다. 일단 플랫은 연회에 어머니 알레트 에스칼도스가 참가했으니 이제 완벽환 관계자라며 본격적으로 뭔가 일을 시키기로 한다.(*406) 예 스젠에게는 지즈의 제자가 될 때 무엇을 요구받았냐를 물었는데 그녀는 카사에 참가한다는 게 요구의 전부였다 말한다. 한편 에미야 시로에게 빠진 그녀는 고유결계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가 그에게 송곳니를 드러낼 때 2세가 그의 편이 되 달라 요구했다. 2세는 그녀의 감정을 듣고는 로드가 아닌 개인으로서 요청을 받아들인다.(*407)
마지막으로 특별 게스트로 참가해 별도로 배팅한 바이 뤄롱은 마술회로 300개를 환전해 얻은 코인 3000개를 루비아의 KO 승리에 건 결과 9000개로 돌려받았다.(*409)
그럼 지금까지 번외인 줄 알았던 바이 뤄롱도 내기에서 꺾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절망적인 코인 차이지만 2세는 자신이 마술전에는 절망적이지만 도박이라면 어떻게든 해 본다며 도박은 이길지 질지가 아니라 할지 안 할지라 한다.(*415)
그 때 거점의 매핑에 적혀 있던 대로 저스트가 로드 엘멜로이 2세와 그레이의 목숨을 노려 온다. 일전에 탈락한 아젤과 같은 모습으로 덤볐는데 생각보다 허무하게 그레이에게 격파당한다. 하지만 그건 저스트 본인이 아닌 인형이었고, 모습을 드러낸 진짜 저스트가 총으로 그레이를 쏴 버린다.(*416)
구체적으로는 2세를 쏘는 척 하면서 그레이를 톰슨 센터 암 컨텐더로 쏴 버린 건데, 본래라면 권총탄 따위로 쓰러질 그레이가 아니었지만 사용 탄환이 기원탄이었다. 이윽고 2세를 죽이기 위해 저스트가 톱을 전개한 순간 뒤늦게 에르고와 에미야 시로가 현장에 도착해 어떻게든 수습한다. 정신적인 충격에 빠진 2세의 마술식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에르고는 자신이 그레이를 살필 테니 2세는 마지막 라운드로 향하도록 한다.(*417) 결국 죽어가는 표정으로 마지막 내기는 혼자 참가하게 되었다.(*418)
3라운드 배팅의 결과는 마술회로 50개까지 걸어 투기자 듀오가 KO 승리할 것에 1200개 건 이시리드 모건 파르스가 3600개로 돌려받았고, 히드라의 KO 승리에 1000개를 건 알레트 에스칼도스가 몰수당했고,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투기자 듀오가 최종 라운드에서 KO 승리할 것에 자신이 가진 2200개의 코인 중 2000개를 걸어 만 개로 돌려받았다.(*422)
그리고 두 번째 시합부터 특별 게스트로 참가한 바이 뤄롱은 모든 코인을 투기자의 KO승리에 걸었다. 총 13000개가 된 뤄롱을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길 수 없어 끝나나 했으나 2세가 머리를 쓰기 시작했다. 일단 이전 룰의 설명에서 3회전에는 걸 수 있는 코인이 무제한이라는 룰에서 사실 이 갬블이 복수의 갬블러가 동맹을 맺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는 것을 간파했고 2세는 자신의 코인을 이시리드 모건 파르스에게 만 개 넘겼다. 참고로 반 펨도 그런 룰 못 들었어라는 반응이었는데 이건 평소의 선상연회가 반 펨과 도전자의 1대1 대전으로 이루어졌고 이런 복수 이상의 참가자기 있는 연회가 오랜만이라 개최자이면서 그의 딸들이 만든 룰을 전부 파악하고 있지 못 해서였다.(*423) 이시리드는 3라운드가 막 시작할 때 2세에게 염화로 이 거래를 제안받았고 그냥 해서는 자신이 이길 가능성은 0이기에 받았다 한다.(*424) 최종적으로 이시리드가 13100개로 13000개인 바이 뤄롱을 100개 차이로 앞섰다.(*425)
이를 지켜보는 지즈의 기억(그레이를 치료하던 에르고가 정신세계같은 곳에서 둘이 만난 후 지즈에 대해서 검색하자 튀어나온 존재. 선상연회를 VR 감상하듯 보는 중) 은 2세와 자신의 내기가 '반 펨에게 이긴 쪽에게 진 쪽이 따른다' 였기에 하여간 자기 제자인 바이 뤄롱이 반 펨보다 코인을 많이 얻었으니 자기가 이긴 것 아니냐 한다.(*426)
여기서 2세는 선상연회의 결착을 멈출 것을 요청하는데 그건 지즈의 살해자가 이시리드 모건 파르스이라는 이유였다.(*427) 앞서 2세는 선상연회에서 살인을 저지른 자가 나온다면 승자가 없는 몰수 경기로 하자는 룰을 확인했는데 이는 자신이 연회 도중 살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기도 했지만 이렇게 자기가 못 이기는 상황에서 근본부터 뒤집어버릴 것도 상정했기 때문이다.(*428)
그 다음은 왜 이시리드가 범인이냔 것인데, 그 근거는 그가 2세의 제안에 따랐기 때문이다. 이시리드가 그냥 평범하게 선상연회에 참가한 거라면 굳이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할 마술회로를 50개 씩이나 걸어 바이 뤄롱에게 도전하는 모험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반 펨을 꺽기 위한 코인의 확보는 그냥 2세에게 전달받은 코인만으로도 문제가 없었다.(*429)
뒤이어 2세가 이시리드에게 반 펨의 비보로 노리는 게 뭐냐 묻자 대답하지 못 한다. 침묵이야말로 대답이었다.(*430)
그럼 물증을 대 보라고 이시리드가 요구하자 2세는 저스트의 인형이 아젤의 모습으로 나타났던 걸 이야기한다. 애당초 모든 것을 꽁꽁 싸매고 주술사라면서 주술을 사용한 적도 없는 아젤은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었으며, 이시리드가 지즈를 죽이기 위한 수단인 저스트의 인형을 사선환희선에 들여보내기 위해 이시리드가 의 지부장으로서의 권한으로 날조한 자가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 지즈가 저격당할 당시 이시리드와 아젤은 같이 있었고, 그렇게 아젤이 임무를 완수하자 그는 알레트 에스칼도스에게 의도적으로 패배해서 모습을 감추었다.(*431)
그럼 자신이 지즈를 죽인 동기를 대 보라 이시리드가 요구하자 2세는 이시리드의 목적이 선상연회를 이용한 지즈의 술식을 멈추고 싶은 거 아니냐 한다. 반 펨과 알레트 에스칼도스는 지즈의 술식의 정체를 몰랐기에 각자 의심과 흥미를 보였다.(*432)
이시리드는 지즈를 죽이면 술식이 멈출 거라 생각했지만 이 술식은 이전에 2세가 간파했을 때 언급한 대로 지즈가 죽어버려도 그 제자들이 선상연회의 참가자로 있을 경우 유지되었다. 그렇기에 지즈가 사망한 후 도주하지 않고 끝까지 선상연회에 남아 제자들을 상대로 이길 필요가 있었으며, 마술회로까지 걸어 바이 뤄롱을 이길 필요가 있었다 한다.(*433)
에르고의 예측으로는 2세는 아마 이시리드에게 동맹을 제의할 때 투기자의 한정 승리에 걸라 요구하면서 그걸 들어주지 않으면 자신이 코인을 양보하지 않았을 거라 한다. 이 조건대로라면 이시리드가 뤄롱을 이기기 위해 걸어야 할 마술회로의 숫자는 최저 46개였고 그 숫자가 애매하니 딱 떨어지는 50개를 투자했다는 결론이 나온다.(*434)
마지막으로 이시리드가 저스트에게 2세를 죽이게 만들려 한 건 지즈와 개인적인 내기를 하고 있는 2세의 죽음이 지즈의 술식을 멈추기 위한 요소가 될 지 몰라 건 것이라 한다.(*435)
추리가 끝나자 그걸 정신세계에서 바라보던 지즈의 기억은 근본적으로 위상을 어긋나게 해 자신과 에르고, 그레이를 연회의 특별실에 실체화 시키곤 이시리드 모건 파르스에게 왜 자신을 죽였냐 묻는다.(*436)
이시리드는 자신의 조상이 지즈임을 실토한다. 선상연회 2회전 블랙잭 대결에서 그는 자신의 조상이 떠돌이 여행자라 이야기했는데 그게 지즈였다. 그 당시 '여행자는 마술각인을 넘겨주지 않았다' 고 하는데 진실은 애초에 신대의 마술사인 지즈에게 마술각인이란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시리드는 그 여행자가 주변 토지 정리를 해 줬다 하는데 그 작업이 선상연회를 이용한 술식을 만드는 것이었다.(*437)
이시리드의 동기는 지즈가 어떤 목적도 주지 않고 마술사의 재능과 모나코라는 특별한 영지만 두고 떠나버린 것이었다. 게다가 모건 파르스라는 가문이 어쨌든 수백 년의 역사를 쌓은 시점에서 지즈가 다시 들렀다 하는데 당시 지즈는 이제 이 토지를 사용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만 내렸다. 모건 파르스가 협력하라는 말은 커녕 방해하지 마란 말 조차 없었다 한다. 마술사라는 인종이 2000년 간 목적 없이 살아왔다는 건 보통 사람 입장에서야 그게 무슨 살해 동기냐 할 지 몰라도 선조에게 있건 없건 상관없는 무가치적 존재라 선언받은 건 심적인 타격이 컸다 한다.(*438)
다만 이시리드 본인도 이게 시기 질투 같은 감정이라 인정했다. 모건 파르스는 대성했지만 그래도 신대의 마술사에게는 발끝도 못 미쳤다. 그는 개쩌는 선조에게 질투했고, 그 선조님이 2000년 이상 계획한 것을 전부 부수고 싶었다 한다.(*439) 하지만 정작 지즈를 죽여도 술식은 멀쩡했기에 선상연회의 승리자 권한으로 박살내고자 했고 그래서 2세의 트랩에 걸렸다.(*440)
지즈의 기억은 이걸 보고 자신이 현대의 마술사를 이해할 일은 없어도 인간의 심리는 신대에도 통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한다. 이에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이전에 절반까지만 고찰한 지즈의 진정한 목적을 해체해 보겠다 하며 지즈는 그 도전을 받아들였다.(*441)
진화한 유생체는 앞으로 자신이 만들 새로운 행성에 적용할 개념인 '정체'를 시전한다.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는 낭비라는 졸속을 인정하지 못 한다며 내건 이 힘은 반 펨의 제7마성조차 정지시켰다.(*456)
빛의 검사들이 기습을 준비하던 토오사카 린과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의 반격을 봉쇄했다. 롱고미니아드가 안 통하고 오케아노스를 밝혀냈음에도 의미가 없고 마지막 기습마저 실패해 모든 것이 끝나나 했다.(*457)
이시리드는 자신의 아들에게 암시를 걸어 마술사 킬러로 써 먹고 있었다.(*459) 그리고 저스트의 마술회로는 선조회귀를 일으켜 현대의 마술과 호환이 되지 않았다.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을 익힌 건 그 쪽은 마술회로를 쓰지 않는 신비를 다루기에 저스트에게 호환이 되리라 생각한 이시리드가 모나코 지부 특유의 다른 마술협회와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는 특성을 살려 습득시킨 것이다. 여기서 이시리드가 지즈를 증오하는 이유 한 가지가 더 밝혀지는데 아들인 저스트가 지즈의 특성을 선조회귀해 모건 파르스의 마술을 계승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었다.(*460)
이시리드는 저스트에게 지즈를 죽이라 명령했지만 이 극한 상황에서 암시가 풀린 저스트는 오히려 이시리드를 쏴 버린다. 그는 지즈가 주장하는 새로운 행성을 창조해 죄 없는 인류를 만든다는 계획이 에미야 키리츠구의 공리주의적 사상으로 보면 옳다 한다.(*461) 그리고 지즈의 생명과 아름다움에 대한 관점(일반적인 관점의 아름다움이란 지성체가 자신의 분수에 만족하지 못 해 추구하는 쓰레기 같은 행위.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빛조차 닿지 않는 암흑. 모든 열기를 빼앗긴 우주공간을 추구한다면 전쟁 따위 안 일어남)도 긍정한다.(*462)
하지만 저스트는 자신이 잘못되었기에 구원받았으며, 지즈의 올바름은 탁상공론이라 한다. 자신은 성배전쟁을 조사하면서 에미야 키리츠구를 타락시키고 죽인 것이 에미야 시로라고 결론지었지만 그건 사실일지라도 진실과는 다를 지 모른다 한다. 진실은 살아있는 사람 수 만큼 있으며, 에미야 시로가 저런 인간이라는 것을 싫을 정도로 모았음에도 그가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진실을 몰랐다 한다. 정의(저스트)라고 자칭하고 있었으면서 에미야 시로에게 있어서의 정의의 아군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았었다며, 에미야 시로에게 에미야 키리츠구랑 약속했으면 당장 일어나 보라 한다. 이에 시로가 많이 익숙한 그 영창를 시작한다.(*463) 시로도 지즈의 사상이 에미야 키리츠구가 긍정할 것이며 틀리지 않았음을 알지만 키리츠구와의 약속을 지키고 저스트의 외침에 응하기 위해 빈사상태가 된 몸의 연명기능을 컷하고 생명을 쥐어짜 영창을 시작했다.(*464) 지즈의 고유결계 유성체는 시로의 영창을 막기 위해 빛의 검사들을 파견했고 나머지 일행이 전력으로 막아선다.(*465) 여하간 무한의 검제는 완성되었다.(*466)
이에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 고민은 모두 정당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에르고가 어떤 실패도 하지 않고 잘못이 없었음에도 에르고 본인까지 포함해 죽은 자들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물었다. 제대로 된 즉위도 못 하고 7년 간 돌벽에 갇혀 지내다 14살에 독살당한 아이가 그런 책임을 질 이유가 없었지만 에르고는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러자 2세는 그 고민이 정당하기에 그가 왕으로 정당하다며 라이더(이스칸달)의 최후의자 최신의 신하로서 에르고를 알렉산드로스 4세로 인정한다. 에미야 시로가 단련해 줘서 완성된 가면은 그에 맞춰 하얗고 길고 가는 관으로 변했다. 그리고 2세가 미리 준비한 망토(2세가 간직한 성유물인 이스칸달의 망토조각과 같은 색과 디자인)가 장착되었다.(*471)
이렇게 생전의 기억을 되찾고 왕이 되겠다고 각오한 건 에르고의 강한 의지를 증명하지만 동시에 기억 포화를 더욱 진행시킨다는 부작용이 있었다. 2세는 그걸 알면서도 에르고를 믿고 작업을 해 준 것이고, 에르고 본인도 후회하지 않았다.(*472) 이를 이룬 에르고의 환수는 에미야 시로가 건네준 일곱자루의 검(스파타가 포함됨)를 들었고 아버지에게 이어받은 번개를 다루는 이능을 각성, 아득한 유린제패의 진명개방을 이루었다. 레일건과 같은 원리의 일곱 개의 참격과 함께 자신을 사출한다.(*473)
그러자 지즈는 다른 자는 몰라도 시계탑의 로드이면서 고작 한 나라와 제자를 구하기 위해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자신이 추구한 행성의 미래를 닫고,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의 인류 구원을 붕괴시키고, 마술 세계의 한 나라보다 귀중한 보물들을 파괴하고 돌아다닌다는 점에서 부수는 것 밖에 못 한다며 저주나 받으라 한다.(*480)
그 순간 싸움에서 얌전히 있었던 바이 뤄롱이 지즈의 가슴을 꿰뚫었다. 처음 계약할 때 실패하면 목숨을 받는다는 내역이 있었다 한다. 지즈는 인간으로서 죽었고, 고유결계로서는 술식이 완성되지 않으면 언젠가 변질한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싶지 않아서 이쯤되서 바이 뤄롱의 손에 끝나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지라 한다.(*481)
지즈는 에르고의 말을 긍정했다. 변하지 않는 건 살아가는 것을 멈추는 것이며, 늦지 않았다 생각했지만 2300년은 너무 길었다 한다. 한편 바이 뤄롱이 이식 수슬을 어쩌구 한 점에서 자신의 바보 제자가 여기서 스승을 넘었다 한다.(*482)
무시키만 무사하면 배가 아프다며 그녀의 본체가 히말라야에 있음을 밝히곤 에르고의 기억 포화를 막을 마지막 단서는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다섯 신 중 밝혀지지 않은 마지막 신일 거라 한다.(*483)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자신과 내기하지 않았어도 지즈가 똑같은 짓을 할 수 있었을 텐데 굳이 자신을 끌여들었다 파멸한 것에 묻자 그럴 경우 방해하는 녀석이 지금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라 반드시 더 나았을 거란 보장은 없고, 그런 짓은 내가도 안 한 체로 처음 부터 지는 것을 인정하는 꼴사나온 행위라고 실토한다.(*484)
반 펨이 폭풍의 결계를 해체시켜 주자 새하얀 달이 뜬 하늘이 보였다. 지즈 달이 밉다 하며 파우스트에 나온 시간이 멈추라는 구절을 노래처럼 중얼거리곤 추해져도 좋다 한다. 그 말과 함께 지즈는 100세의 노인 같은 모습이 된 후 검은 먼지로 부스러졌다.(*485) 다들 지친 와중 반 펨은 확실히 지즈는 너무 길었고, 아름다운 것은 세계 어디에나 있을 텐데라 평한다.(*486)
바이 뤄롱은 마지막 무대인 히말라야에서 다시 보자며 떠났다.(*487)
페페론치노는 자신이 신변을 맡고 있는 소녀 아비다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녀의 고향 샤의 나라는 산령법정의 십관이 직접 만든 사상 마술의 결계가 시계탑의 눈마저 속이고 강고트리 빙하의 원류에 나라를 만들었다 한다. 즉 이 곳이 무시키와 관련있을 가능성이 극히 높았다.(*496) 아무튼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가 일행을 히말라야로 안내하는 조건은 아비다야를 그녀의 고향으로 대려다주는 것이었다. 페페론치노 본인이 가이드 역할도 해 준다 한다.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걸 승낙할 수 있다 하면서도 페페론치노는 생각할 수 있는 요소의 모든 것을 계산하는 타입이면서 굳이 자신들을 포섭한 이유를 묻는다. 2세 일행과 함께 하면 무시키랑 적대할 가능성이 있고, 2세네 전력은 모험을 통해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무시키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인데 왜 굳이 자신들을 파트너로 삼겠다는 것이었다.(*497) 페페론치노가 이유를 말하길 아비다야가 몇 달도 못 사는 몸이라 다른 상대를 찾을 시간이 없다 한다.(*498) 이 결정이 2세네 여행의 마지막을 결정할 것이었는데, 고민 끝에 2세는 승낙한다.(*499) 준비, 훈련 끝에 등반의 초전문가 페페론치노도 목숨을 걸어야 할 등반을 하게 된다. 2세는 마술사면서 강화를 제대로 못 써 고산병으로 고생한다던가(*500) 1km 빙벽 등반에서는 그냥 밧줄에 묶여 끌어올려진다던가 팔자에도 없는 고생을 한 끝에 간신히 샤의 나라에 도착했다.(*501) 그 과정에서 아비다야가 왕녀고 샤의 나라의 왕 바르바드가 독살되었음을 알게 된다.
앞선 등산에서 아비다야와 바르바드의 사연을 들은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이번엔 탐정 일 하기 싫다고 질색했지만, 다르마스가 노골적으로 유도한지라 어쨌든 탐정 노릇을 할 수 밖에 없었다.(*504)
바르바드 왕이 죽지 않았다는 점(샤의 나라의 특별한 주술적 조치로 가사 상태로 안정시켰고 2년 간 식물인간에 가깝지만 살아 있었다 한다), 그래서 동생이었던 재상 자루자라가 왕이 되지 못 하고 독재적인 체제를 구축해 군의 9할을 장악하여 재상으로서 나라를 지배중이라는 점(*505), 왕의 조율로 재상, 군단장, 사제장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던 샤의 나라가 왕의 공백이 생긴 상태에서 왕의 모친 샨타가 재상이자 둘째 아들인 자루자라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밸런스가 막장이 되었고(*506) 아비다야가 여왕이 되어 사태를 해결해 달라는 다르마스의 발언이 이어진다. 로드 엘멜로이 2세네 일행은 혁명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고(*507) 아비다야는 지금의 자신은 납득하고 싶을 뿐이며 권력다툼에 들어갈 생각이 없고 자루자라가 왕을 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거절한다. 그러자 다르마스는 산령법정 중에서도 샤의 나라를 건국한 자가 몇십 년에 한 번 샤의 나라에 방문하는 성관밀의(그랜드 롤)이 다가왔음을 알린다. 잠시 시계탑의 관위결위(그랜드 롤)과 이름이 똑같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나오고, 다르마스는 신대의 마술을 온존한 산령법정의 사람이면 바르바드를 사자소생할 수도 있고 그걸 독살한 범인이 모를 리가 없기에 산령법정이 오기 전 바르바드의 목숨을 완전히 끊어 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모두 가정 뿐인 이야기지만 실제로 일어날 만 하고, 아비다야는 아버지가 죽는 걸 용납할 수 없고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은 산령법정이 관여되면 피할 수 없기에 이 제안을 피할 수 없다는 다르마스의 훌륭한 정치질이 성립했다.(*508)
다르마스는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가 바르바드에게 선물로 줬던 트럼프 카드를 돌려주고 퇴장한다. 왕은 그걸 좋아했고 쓰러지기 전 날에도 했었다 한다.(*510) 이제 2세도 빠져나올 수 없음을 알고 뭐든 증거를 찾는데 페페론치노에게 돌려진 트럼프 카드 뭉치에는 클로버 킹이 빠져 있었다. 이게 다잉 메시지 아니냐 한다. 왕이 다잉 메시지를 남긴 대상은 인과에 따라 찾아올 산령법정의 마술사일 것이고, 트럼프 카드에 있어 클로버 킹은 알렉산더 대왕을 의미한다. 즉 이 이 다잉 메시지는, 이스칸달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는 산령법정의 선인을 향해서 보내진 것이다.(*511)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는 자신이 재상 자루자라와 손을 잡은 것을 딱히 숨기지 않고 2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오사카 린이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때 당분간 얌전히 있기로 하겠다 하지 않았냐 하자 자신은 '일단은'이라 말했다며 그럼 자중하는 건 2주 정도로도 충분하다 한다. 그런 부분에서 제대로 시간을 지정해 두는 게 시계탑 몸가짐이라 한다.(*519)
기본적으로 샤의 나라는 시계탑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나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 정도면 존재 자체는 알고 있을 것) 외부에 흥미가 많은 자루자라가 필드워크 하는 경우가 많은 아스테아에 접촉을 시도한 결과 카르마그리프와 연이 생겼다 한다. 나선관에도 접촉했지만 샤의 나라가 산령법정의 영역이란 게 문제가 되어 헛스윙했다 한다.(*520)
시계탑의 관위결의(그랜드 롤)의 원조는 산령법정의 성관밀의(그랜드 롤)이었다.(*521) 샤의 나라는 산령법정의 보호를 받고 있고 신비에 의해 닫힌 나라이지만 마술 조직인 건 아니다. 그리고 그랜드 롤이라는 이름대로 성관밀의는 롤을 덧붙이는 회의다.(*522)
자루자라가 카르마그리프를 섭외한 건 광색제에서 뭔가 발표할 것에 관련되어 있었다.(*523) 거기까지 이야기하자 일전에 본 티카 멜루아스테아 틀레막이 또 호기심으로 자기 목 조르고 있냐며 닥달한다. 그리고 이제부터 광색제의 개막식이 시작될 거라 한다.(*524)
광색제를 위해 광장은 지상에서 본 적 없는 품종의 꽃으로 가득 장식되었으며 민중의 열기가 불어왔다. 이름 그대로 빛의 색이라는 느낌이었다.(*528) 로드 엘멜로이 2세와 토오사카 린,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도 이 장소로 온다.(*529)
야사크라마가 이 장소에 오면서 동창 3인방이 전부 모이게 되었다.(*530)
잠시 침묵하던 자루자라가 연설을 시작하는 순간 아비다야가 자루자라와 다르마스 둘 중 하나가 죽는 미래시를 본다.(*531) 제어 불능의 미래시가 작동한 결과 아비다야가 트랜스 상태에 빠졌다.(*532)
이런 판을 벌인 건 살인 미수 사건에서 유리한 상황을 전개하는 건가 라고 그레이가 생각하는 사이 자루자라는 성관밀의를 이야기한다. 샤의 나라에서 창조주인 산령법정과 성관밀의는 일반 시민들도 아는 것이었다. 본래는 선인들이 회의하는 동안 샤의 나라의 주민들은 그 말을 기다릴 뿐이었으나 이번엔 직접 성관밀의가 이루어지는 나라 중앙의 탑(바늘)을 올라 선인들에게 접촉해 독에 중독된 왕을 치료해달라 부탁하자는 것이 자루자라가 준비한 계획이었다. 굳이 2년을 기다린 건 자루자라의 방식과 권위가 시민들에게 닿을 정도로 밑작업하기 위함이었고 실제로 시민들이 자루자라를 지지하기 시작한다. 왕이 살아나도 선양하자고 할 기세였다.(*535) 그레이는 롱고미니아드의 그림자를 갖고 있으며 과거 시계탑의 영묘 알비온을 탐색한 경험이 있기에 저 세계를 붙드는 쐐기인 탑(바늘)을 오른다는 게 어떤 것인지를 짐작할 수 있었다. 아무튼 이걸로 권력을 쥐는 건 자루자라가 될 거라 다들 확신했다.(*536) 그 때 야사크라마가 코끼리에서 나는 냄새가 왕의 모친 샨타의 것이 아니라며 냅다 배일을 벗겨버리는데 그 안에 있는 건 모친이 아닌 전 왕호대 대장 비슈라가였다.(*537)
시온과 제피아는 비슈라가와 손잡고 성관밀의(그랜드 롤)에 참가하러 왔다. 제피아가 지금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모습을 비춘 건 그가 가장 이해가 빨라 일일이 말로 안 해도 눈치채고 이 시점에서 상황이 끝나 있다는 것을 이미 이해하고 있으며 특이하게도 그렇다고 해서 행동을 포기하지 않고 동시에 자신과 싸우려는 생각 따위를 하지 않아서라 한다. 2세는 그 말에 수긍하곤 뭔가 수를 쓰겠다 한다.(*540)
2세는 지금의 토오사카 린으로는 제피아 엘트남 아틀라시아를 이길 수 없어서 호위로서 의미가 없다 판단해 보낸 것이었는데 이건 동시에 언젠가는 린이 시계탑 로드에 필적할 강자가 될 거라 발전 가능성을 호언한 것이다. 누구보다 학생을 믿는 2세다운 행동이었다.(*543)
제피아는 비슈라가를 고른 이유를 아직 알려주지 않는다.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제피아가 자신의 모든 수를 읽고 있음을 알고 일단 그레이를 부른다.(*544) 막 트랜스 상태에서 깨어난 아비다야의 힘을 빌리고 싶어서였다.(*545) 그가 아무리 머리를 짜내 봐야 제피아의 손바닥 아래지만 감성에 의해 미래를 끌어오는 미래시라면 제피아에게 통할 지도 모른다 판단한 것이다.(*546)
아비다야는 시민들 앞에서 왕족 슈리로서의 모습을 드러내곤 왕 독살 사건의 수수께끼를 신명재판(오딜)을 사용해 자신이 밝혀내겠다 선언한다. 아버지를 치료하기 위해 바늘을 올라 성관밀의에 참가하겠다면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이 전원 바늘에 오르기로 하고, 그 중 선인을 배알하는 데 성공한 자는 결백을 증명하는 것이라 한다.(*548) 이게 보통 상황이라면 바보 취급 받았겠지만 샤의 나라는 신앙을 중요시하고, 자루자라의 그랜드 롤 선언과 비슈라가의 난입으로 일어난 혼란에 시민들이 안정을 원하게 되는 타이밍을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노려서 아비다야에게 신호를 보내 가능하게 만들었다. (*549) 다르마스와 자루자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 제안을 승낙한다. 비슈라가는 바늘에 오르는 데 성공하면 창조주들이 독살 사건의 진상을 밝혀줄 것이며 자신과 모친 샨타가 바늘에 오른 자의 소원을 들어 주는 것을 보증하겠다는 아비다야의 말, 그리고 비늘을 오르는 과정에서 자루자라를 죽이는게 더 쉬울 것이라는 판단을 갖고 이에 응했다. 야사크라마는 한바탕 싸울 수 있었는데 이렇게 끊긴 게 아쉽다며 아무튼 승복했다.(*550)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어떻게든 수습은 했지만 결국 제피아 엘트남 아틀라시아의 각본대로 진행된 것 같아 찝집해한다. 제피아는 제피아대로 2세가 자신에게 생각을 읽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아비다야를 믿고 그녀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어떻게 선언을 할 것인지를 오로지 그녀에게 맡겼다는 걸 알곤 흥미를 느끼며 성관밀의에서 보자 하곤 사라진다.(*551)
바이 뤄롱과 야코우 아키라도 이 사실을 알게 되는데 무시키가 걸린 이상 그들도 비늘 등반에 참가할 수 밖에 없어졌다.(*553) 그건 로드 엘멜로이 2세도 비슷해서 이 혁명에 관여하고 싶지 않았지만 무시키가 관여된 이상 관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554) 한편 토오사카 린과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가 각자 바이 뤄롱과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에게 스카우되었는데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자신들의 목표는 그레이와 에르고의 문제 해결이고 비늘을 오르는 게 목적이면 다른 파벌에 인력을 파견해 놓는 것이 보험으로 좋다며 두 사람에게 비늘에 오를 경우 할 일을 해 달라 한다.(*555)
한편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다르마스와 협력하게 된 시점에서 샤의 나라의 정규루트로 지원군을 파견받기를 요청해 두었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와 스빈 그라쉬에이트가 도착했다.(*556)
약탈공
→ 토오사카 토키오미는 마술을 간략화하는 마술식을 등록해서 특허료가 나오고 있으며(*558) 아오자키 토우코는 마술 앵커를 사용해 끌어당기는 식으로 비행하는 '어셈블리 어센션(통칭 토우코 트래블)'을 등록했다. (*559)
→ 시계탑에 마술식을 등록하고 특허료를 받아간다는 건 가문의 마술을 남들에게 공개해버리는 것과 같다. 이런 모순적인 일이 가능한 건 시계탑 지하 천문대와 전 세계에 걸친 시계탑의 지부에 설치된 특수한 마술예장이 특허가 등록된 마술식이 발동하면 어디서 그것을 사용했는지 감지해내기 때문이다.(*560) 각 지부에 배치된 한정 마술예장 관측구 룩스 카르타는 반경 수백km 내의 마력의 파장, 마술의 파형, 마술식의 흔적을 확인해낸다. 싱가포르처럼 시계탑 지부와 나선관이 공존하는 구역이면 이 예장을 사용하기 위해선 시계탑과 나선관 양 측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561) 당연하게도 이 기구는 아무나 사용할 수 없다.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자신이 특허를 딴 마술식이 싱가포르에서 무단 사용되고 있다고 엘멜로이 가에서 항의하도록 시켜서 이것의 사용권을 얻었다. 걸리면 그냥 사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시계탑과 나선관 양 조직의 전쟁감이었다.(*562)
→ 그나마도 대부분의 마술사는 연구 내역을 은닉하는 데 정말 필사적이라 아무리 시계탑에서 보호해 준다 해도 믿질 않아 특허를 등록해 이권이나 돈을 구하는 케이스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런 의미에서 필사적으로 숨기려 하는 가문의 비전을 조금의 편린만 보고 정체를 간단히 파악해 폭로하는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대부분의 마술사들 사이에서 기피되고 있다.(*563) 일반적으로는 각 가문의 교육법이나 비술을 까발려지면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으로 이어지는 게 공통 인식이다.(*564) 그 마술을 간파하는 실력과 무심코 내뱉는 습관 덕에 약탈공이란 별명이 붙은 2세는 죽지 않은 것이 신기한 상황이다.(*565) 다른 가문에서 특허로 등록한 마술식을 해석해서 개선한 후 자기 이름으로 등록해 버리고 있다. 몇 번 보복 암살시도를 당하고도 멈추지 않아서 지금은 2세의 트레이드 마크 미슷한 것이 되었다.(*566)
→ 아니무스피어의 목적은 천체 그 자체이기에 자연스럽게 칼데아스를 만들지 못 하는 세계선에서도 지구에 관심을 가지며 수많은 유사환경 모델의 실험작을 만든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가 지구의 텍스쳐 사이에 겹친 내계의 좌표정보를 지구본 같은 환상으로 출력하는 마술예장을 상비하고 있다. 법정과 바르토멜로이도 특허 출원한 마술의 사용빈도를 확인하기 위해 비슷한 걸 갖고 있다 한다.(*567) 이게 위에서 언급한 룩스 카르타랑 동일한 물건인지는 불분명하다.
약탈 외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능력
한계는 있다. 보석 마술의 개선은 가능하지만 보석 마술이라는 체계 그 자체를 개혁하는 행위는 할 수 없었다. 예를 들어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가 토오사카 린과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에게 가르친 보석 마술과 융합의 비술은 로드 엘멜로이 2세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라면 가능할 지도 모른다)(*588) 강사로서의 2세는 이걸 보고 최대의 실의를 느끼며 이를 갈았다.(*589) 해당 마술의 효과에 대해서는 융합 항목을 참조할 것.
덧붙여 2세가 대두되기 전 까지는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가 시계탑에서 가장 많은 유능한 학생을 배출해 온 자로 손꼽혔다.(*590)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에서 그의 제자는 죄다 10년 내에 시계탑의 전위 이상의 계위를 획득했고 몇 명은 그랜드가 될 지도 모른다 한다. 뛰어난 교사로서 제자를 잔뜩 양성한 건 좋지만, 그가 제자들에게 명령을 내리면 시계탑의 역사가 바뀔 정도로 능력자가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시 된다. 로드로서의 방침은 중용으로, 새로운 것과 옛 것을 가리지 않고 쓸모있는 것은 모두 존중한다. 한편 란갈 말로는 2세를 꿰뚫어보려 하면 역으로 꿰뚫어 봐 진다 한다.(*591)(*592)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는 제자의 절반 이상을 전위의 집안에 양자로 들이고 한 명을 색위로 끌어올렸다.(*593)
→ 뭔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이 되었을 때 스킬 감식안 랭크 A를 달고 있다. 이는 제갈공명의 능력이 아니라, 정말 2세가 서번트 스킬 급으로 인간의 장래에 대한 유용성을 감식하는 관찰능력을 갖고 있다는 인증이다.(*594)
→ 본래 캐릭터 마테리얼에서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가 몽땅 그랜드 계위에 올랐다고 했으나(*595) 너무 오버했다고 판단했는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정식판에서 위와 같이 수정되었다. 후기에서 나리타 료고가 말하길 설정 감수해 주는 나스 키노코가 '제자 전원 왕관이라고? 그딴 설정 거짓말이야. 갈아 엎자!' 고 했다 한다.(*596)
→ 캐릭터 마테리얼에서 등장한 설정으로는 4계위가 성년이 된 마술사에게는 범용한 정도이며 20살에 제위에 도달하면 신동 취급 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597)(*598)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변경된 설정으로는 4계위가 단순한 마술사로서의 능력이 아닌 별도로 평가할 수 밖에 없는 특수한 기능이나 실적을 지닌 자에게 주어진다. 마술사로서의 실력이 색위라도 그 희소한 특성 덕에 여기 눌러앉힌 케이스도 있다. 절대적인 이능에 대한 외경이라 할 수 있다. 무시무시한 간파력을 자랑하는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여기 속했다.(*599)
→ 2세가 제위를 받지 못 했다면 개위에서 꽤 아래 레벨을 받았을 거라 한다.(*600)
→ 2세 본인은 사건의 추리를 할 때 대부분의 경우 추리가 아닌 고찰이라 하는데, 이는 2세가 여러 단서에서 단 하나의 사실을 밝혀내는 탐정이 아니라 신화나 전승에 새로운 해석을 더해 가는 학자에 가까워서다. 일반적인 명탕점이 가진 영감 같은 총명함은 없지만 꾸준한 조사와 쌓아 올린 지식이라는 토대 위에서야 비로소 예사롭지 않은 통찰력을 발휘한다. 사건 장소에서는 머리가 쉴 겨를이 없다.(*606)(*607)
→ 지즈는 2세가 자력으로 자신의 이치를 추리해내자 그가 신대의 마술을 배울 경우 마술사로서 대성할 수 있다며 자신의 제자가 될 것을 권유한다. 이에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신대의 마술은 자신이 사랑하는 마술이 아니며 자신은 현대의 마술사로 근원을 추구하며 남겠다 한다.(*608)
→ 사건의 실마리를 발견한 순간이나 마술을 해석한 순간 갑자기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든다. 탐정 소설의 명탐정과 비슷한데 특히 절실하고 외골수 같은 면모가 있다.(*609)
2세가 교실을 인수한 후 엘멜로이 교실에 대해서
→ 엘멜로이는 분파들이 배신하고 라이벌들은 물어 뜯어서 빚더미만 남았다. 그런 엘멜로이의 교실을 3류 강사 자격을 따 온 웨이버 벨벳이 맡았다. 시계탑의 일반적인 교수는 수업은 형식적이고 장래가 보장되는 좋은 가문의 후계자들을 조수로 삼아 키우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웨이버는 자기 능력이 부족하니 남의 힘을 빌리겠다며 권력 투쟁에서 탈락한 강사들을 엘멜로이 교실에 등단시키고 3년을 버텼다. 교실이 있는 파벌이면 영지의 관리권도 있어 이 3년을 버틴 건 기적이라 칭해진다. 아무튼 그에 흥미를 가진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일방적으로 납치해 왔다. 광석과를 빼앗기고 현대 마술 학과에 손을 뻗은 건 엘멜로이 입장에서 목을 따 버려도 할 말 없는 중죄다만 끌려 온 웨이버는 자신이 엘멜로이를 망하게 한 죄가 있고 뭐가 어떻건 죽을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선언한다. 이에 흥미를 느낀 라이네스가 '엘멜로이의 빚을 갚아라', '내가 적령기가 될 때 까지 엘멜로이의 로드 자리를 지켜라', '파손된 아치볼트의 원류각인을 복구해라', '내 개인강사가 되라' 라는 4자기 조건으로 살려 주고 로드 엘멜로이 2세 씨로 만들어 버렸다.(*630) 참고로 2세는 2세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네 가지 모두 전망을 세우는 것은 가능하다 한다. 그걸 들은 라이네스는 기가 막혀 하다가 이 남자는 자기가 그리 살겠다 정해놓은 삶을 모든 것을 잡아먹고 자신도 제어를 못 하며 이루고자 나아간다고 깨달았다.(*631)
→ 자칭 타칭 모두 남을 갖고 놀길 좋아하는 성격인 라이네스가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대하는 기본적인 행동 모토는 '너가 나한테 해 줄건 무한하게 있지만 난 너한테 해줄 게 전무하다'다. 그래서 멋대로 문을 따고 개인실에 난입해서 주물 숭배(페티시즘)냐고 놀리거나 한다. 당하는 2세가 성격 최악이라고 까면 기쁘다 한다.(*632) 라이네스는 2세가 겁먹는 모습을 보면 피부가 좋아진다 한다. 그레이는 이럴 때 라이네스가 가장 생생하다며 말리지 않는다.(*633)
→ 2세는 라이네스가 자신의 학생이라 선을 긋고 있기에 그녀가 2세의 권한으로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들을 부려먹게 하지 않는다.(*634)
→ 처음 로드 2세가 된 후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성실함을 보여줬었다. 라이네스는 솔직히 몇 번 도망칠 거라 예상해 그 때를 대비한 추적용 마술 및 징계용 방도 준비했었는데 완전 헛수고였다. 취미인 게임이나 가끔 쓰는 편지 외에 과거의 사생활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의 라이네스는 어떻게든 목줄을 걸어 보려 했지만 잘 안 되었다. 첫 개인적인 외출은 그레이네 고향으로 향한 것으로 라이네스는 그 오라비가 처음 외출한다는 소식에 자기도 따라왔다.(*635)
→ 2세가 정말 기적처럼 남은 수 개월 만에 엘멜로이의 빚을 청산하고 망가진 원류각인의 복구를 완료해서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할 경우의 보험 삼아 라이네스는 자기와 아이를 만들자 한다. 2세의 인망과 권위가 상당하니 분가인 아치조르데에 정식 후계자는 아니더라도 2세의 아이가 생기면 난장판이 된 엘멜로이의 결속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발상으로, 그걸 들은 2세는 시계탑 법정과 놈들 같은 발상이라며 화냈다.(*636)
→ 2세와 교류하지 않고 그가 하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면 약탈공이라는 별명대로 대단한 음모가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 자연스럽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차라리 그 악명이 퍼지는 쪽이 안전하다 생각하는지 2세가 그런 이미지를 가지는 것을 유도하고 있다.(*637)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벌이는 악행과 성과들은 옛날의 라이네스가 예상하던 레벨을 진즉 넘어섰다. 매번 누가 거기까지 하라 했어 라고 따지고 싶어하면서도 이제와서 건 칩을 물릴 수도 없으니 일련탁생, 죽을 때는 함께, 항상 타이트로프, 나이프 에지에서 왈츠를 추는 듯한 관계라 받아들인다.(*638) 2세가 라이네스에게 목숨을 맡긴다 하자 이걸 유혹할 작정으로 하지 않았다는 게 정말 문제라 하며 언젠가 학생에게 뒤에서 찔릴 사태를 각오하라 한다.(*639)
→ 라이네스는 2세가 아직 웨이버 벨벳이던 시절 엘멜로이 교실을 인수해 혼자 분투하던 시절부터 팬이었다 한다.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에게 감개는 없지만 이 은원을 이용해서 웨이버에게 이것저것 착취할 수도 있었지만 굳이 그러지 않은 건 그의 탁월한 행운을 거두어들인다면 자신도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했다 한다. 매료되었다고도 한다.(*640)
→ 첫 만남의 묘사를 보면 2세는 그레이와 그녀의 고향의 낡은 성당에서 대화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학이 절정에 도달해 웅크리는 행위마저 지친 그레이에게(*642) 2세는 인간은 성장하는 생물이냐고 묻는다.(*643) 그레이가 시계탑의 성공한 로드가 그런 당연한 걸 묻냐 하자 2세는 자신은 지위를 얻었을지언정 4차 성배전쟁 당시의 자신이 더 인간으로서 빛났던 것이라 한다.(*644) 그레이가 그건 그저 젊을 적 2세가 운이 좋았던 거 아니냐 반론하자 그렇게 행운이나 우연으로 뒤집히는 것을 성장이라 해도 되냐 한다. 그리고 사실은 누구나 조그만 어린애고 누군가 훨씬 더 어엿한 타고난 임금님을 따르고 싶은 마음이 있을 거라 한다.(*645) 그렇기에 2세 자신은 하나도 성장하지 못 했고 되고 싶던 자신과 전혀 가까워지지 않았다 한다. (*646) 그래서 변하고 싶다는 2세는 일종의 투정이라며 그레이를 원했다. 자신을 따라오면 오히려 위험에 노출될 지도 모르지만 그런데도 와 줬으면 한다는 2세의 말은 그가 여전히 괴로움에 가득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레이는 이 사람이면 같이 고민하고 괴로워해 주고 상처 입어 주며 자신의 이정표가 되어 줄 것임을 느끼곤 자신의 얼굴을 싫어하는 채로 남아달라 부탁하며 따라왔다 한다.(*647)
→ 그레이를 고향에서 대려온 건 영체 전투의 스페셜리스트인 블랙모어의 묘지기를 5차 성배전쟁에서 대 서번트용 카드로 삼기 위해서였다. 당시 묘지기였던 벨사크에게 보수는 낸다고 약속했지만 안전은 커녕 생명도 보증할 수 없는지라 내제자로 들였다. 시계탑 근처에서 지내는 이상 로드와의 관계를 세상에 공개하는 게 그나마 그레이를 지켜줄 거라 생각한 궁여지책이다(*648)
→ 2세는 시가의 관리를 직접 하고 싶어 해서 도움을 거부하지만 그러면서 잠에서 막 일어나면 제대로 된 의식 없이 멍한 상태로 눈 감고 주섬주섬 옷을 입는다. 초등학생 꼬맹이 같다며 생각하면서도 2세의 아침 복장 정리하느라 바쁘다.(*649)
→ 2세는 체력이 저질이고 근력도 눈물나게 형편없다. 그래서 지쳐서 추태를 보이면 이걸 탓해야 하냐고 고민하거나, 짜증 비슷한 것을 느낀다거나, 시치미 떼고 골리거나 한다.(*650)
→ 그릇이 작니 하고 속으로 열심히 까지만 고향에서 연장재에게 경의를 표하라는 교육을 받았기에 감정을 태도로 드러내는 건 참는다.(*651)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점에서는 2세와 아치볼트의 사정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게 없었다.(*65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되었다.
→ ......라고 적어 놓으면 기분 나쁜 스승으로만 여기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호감을 품고 있다.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감상을 품거나 2세 특유의 담배향이 나쁘지 않다 하거나(*653) 사지에서 한바탕 할 테니 물러나고 싶으면 홀로 물러나라 하자 자연스럽게 미소지으며 함께 하겠다고 선언하거나 한다.(*654) 2세가 다음 후유키 시의 5차 성배전쟁에 가려 하자 같이 가자 한다.(*655)
→ 내제자 일 외에는 자유로운데 처음 2개월 간은 뭘 해야 할 지 몰라 망설임 투성이었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와 플랫 에스칼도스의 협력을 받아 겨우 엘멜로이 교실에 익숙해졌다. 시간이 흘러도 그저 지금처럼 있을 수 있기를 빈다.(*656)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절에는 별 감흥이 없었던 것 같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는 자기가 같이 여행하고 있는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종종 들려주는 귀중한 수업을 독차지한다는 기분이 들어 미안함과 뿌듯함을 동시에 느낀다 한다.(*657)
→ 그레이가 기원탄에 당해서 잠시 리타이어 했을 때 2세는 시간이 멈추는 듯한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 마술식을 제대로 작동시키지조자 못 했다. 죽을 것 같은 얼굴이 된 걸 본 바이 뤄롱은 그레이가 없는 2세는 세컨드 없는 복서가 아니냐 한다.(*658) 이 경험을 통에 2세는 그레이가 있음으로서 얼마나 구원받았는지 실감했다. 여담으로 이 시점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수호도로서의 내제자 그레이 이야기는 시계탑이 아닌 모나코가 근거지인 이시리드 모건 파르스가 소문을 들었다 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한다(*659)
→ 그레이는 나름대로 담배에 흥미가 있지만, 자신과 2세의 담배 관계는 2세 옆에서 가끔 맡는 형태가 좋다 한다.(*660)
→ 그레이에게 있어서 무게 중심은 2세다. 덧없는 빛을 내지만 자신이 나아가야 할 곳처럼 느껴지는 별과 같아 존재하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한다.(*661)
→ 그레이는 기억력이 좋지 않지만 스승의 망신이 되는 게 싫어 수업에서 들었던 것은 어떻게든 다 외워놓는다 한다.(*662)
→ 처음 묘지기의 마을에서 인연을 맺으면서 2세는 그레이가 세이버(아르토리아)의 형태가 된 얼굴을 싫어하고 그걸 같이 싫어하는 자를 찾는 걸 알았다. 마침 2세는 세이버(아르토리아)의 얼굴을 보면 4차 성배전쟁에서의 끔찍한 기억이 떠오르며 거부 반응이 오던 차라 그녀의 얼굴을 싷어하는 자로서 무조건 얼굴을 후드로 가리라 지시했다. 이건은 일종의 약속이 되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 2세는 거부반응이 완화되엇지만 그레이의 얼굴을 보면 싫어하는 척을 해 주는 식으로 약속을 지킨다. 그레이도 과거만큼 자신의 얼굴에 대해 혐오하지 않게 되었다. 얼굴이 변한 대가로 얻은 힘으로 많은 이를 구했기에 희미한 감사함마저 느끼고 있다.(*663)
→ 그레이는 성질은 다르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약해진 모습을 보면 근질근질한 기분이 되어버리는 게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의 기호가 전염된 거 아니냐고도 한다.(*664)
→ 그레이는 2세가 신기하리만치 걱정을 끼치는 특성이 있다 하는데 나 자신을 위해서 계속 서 있는 건 어렵지만 그런 스승의 버팀목으로 이어지기에 자신이 나자빠지지 않고 버티는 것 같다 한다.(*665)
→ 그레이가 합류한 후에는 그레이가 2세의 머리세팅을 해 주는데 그 전에는 누가 해 줬는지는 불명이며 2세 혼자서 머리세팅을 하면 이곳저곳 엉망이 된다.(*666)
→ 하트리스 건을 통해 라이더(이스칸달)을 다시 만나는 걸 2세가 포기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신령 이스칸달 앞에서 '목숨을 모조리 불태울 때까지, 나는 당신에게 다가가겠어'라는 말을 외치는 2세를 본 그레이만은 아직 이 남자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다.(*667) 구체적으로 왕의 군세가 불러내는 수만의 군세가 모두 영령인 것은 그들이 전부 영령의 자격이 있는 게 아닌 이스칸달과 연을 맺었기에 영웅으로서 좌에 새겨진 것이란 추론을 하고 있어 그럼 이스칸달의 부하가 된 2세도 본인에게 그릇이 없어도 뭔가 꼼수가 있지 않으려나 생각하고 있다.(*668)
→ 게임기 어카운트 명을 런던☆스타라 등록하고, 월령수액 메이드에게 이상한 지식을 주입하고, 뭐시기 카지노 흡혈귀의 카지노선에 올라타서 소동을 벌이거나 했다. 덕분에 2세는 일 터질 적 마다 혈압 올라 쓰러지곤 한다.(*669) 2세 입장에서는 매우 빡치게도 플랫은 진심으로 2세를 존경하고 있으며 매번 터뜨리는 일도 순수한 존경의 표현이다. 뭔가 일이 터지면 군더더기를 붙이고 이상한 별명을 붙여서 교수의 위장을 고문하는 짓도 자신이 왜곡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믿고 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터진 사건들도 죄다 별명을 붙여 놨다.(*670)
→ 플랫은 한창 거짓된 성배전쟁이 화려하게 진행될 적 휴대폰을 샀다. 개통은 그 다음 날 이루어졌지만 전날부터 사진기 기능을 써서 오페라 하우스 폭발 사건이라거나 두 초인의 배틀이라던가 찍어 뒀다. 세이버(리처드 1세)의 연설은 인터뷰 하느라 까먹었다. 눈 마주치면 X 될 번쩍거리는 영령의 사진도 찍어 뒀는데 후에 이 사진을 전송받은 로드 엘멜로이 2세는 4차 성배전쟁 당시 잘 알던 그 양반의 사진을 보고 굳어버렸다. 이후 그 뭐시기 영령과는 관여하지 말라고 교수의 과제로서 못 박아 버렸다. 덤으로 메일 어드레스 말고 전화번호도 내 놓으라 닥달했다. (*671) 번호를 보내자 2시간 동안 설교해 줬다.(*672)
→ 플랫은 종종 마술사라면 절대 하지 않을 인간적인 행동(적대 마스터가 곤경에 빠진 걸 보고 구하려 한다거나)을 할 때가 있는데 이는 같은 상황에 2세가 처하면 그렇게 행동할 거라 판단한 것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3권에서 아트람 갈리암스타에 의해 죽을 뻔 했는데 당시 2세는 플랫을 구하기 위해 무엇보다 소중한 성유물인 라이더(이스칸달)의 망토 조각을 도박에 올렸다. 이를 계기로 에스칼도스의 마술사가 아닌 엘멜로이 교실의 플랫 에스킬도스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2세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2세와 교실을 배신하는 것이고 그것은 마술사로서의 목적을 잃는 것과 동등한 공포라 한다.(*673) 그걸 들은 버서커(잭 더 리퍼)는 플랫에게는 타고난 세계와의 어긋남이 있지만 스승의 삶의 태도에 존경을 갖고 살아간다면 그 어긋남을 극복할 수 있을 거라 한다.(*674)
→ 스빈 그라쉬에이트는 플랫 에스칼도스와 동기이며 둘이 엘멜로이 교실의 쌍벽 취급 받는다.(*675)(*676) 2세의 제자들이 다 그렇듯이 2세에게는 절대적인 신뢰를 보인다. 2세 입장에서도 스빈은 처음부터 키워낸 존재이기에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스빈이 10대에 전위가 된다는 위업을 이룩하자 평소 같으면 제자가 잘 나가면 우울하지만 이 때는 예외로 기분이 좋았다.(*677) 이는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10대에 전위가 되었던 것을 의식하는 것이기도 하다.(*678) 수성 마술의 특성 상 스빈은 재능에 먹힐 가능성이 높았는데 시계탑의 대부분 강사들은 재능에 찌부러질 학생은 버린다. 매일매일 세세항 조정을 가하며 손을 봐 준 2세를 만난 건 매우 행운이었다. 졸업해버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도 스빈은 2세를 인류사상 가장 위대한 히어로로 꼽는다.(*679)
→ 런던으로 건너간 토오사카 린의 후견인이다. 일본은 싫어하지만 오타쿠 문화는 좋아하는 그에게 있어 그런 거와 연이 전혀 없는 린은 최악의 일본인이라 카더라.(*680) 한편 엘멜로이 2세의 육두문자에 진절머리를 내던 린은 반년 정도 지나서 그가 겉으로는 츤데레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력주의, 염세주의, 정의의 사자 지향자임을 깨닫는다.(*681) 이후 후유키 시 성배전쟁 시스템을 뿌리부터 뽑아낼 때 협력하게 된다.(*68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는 린이 제자를 도구로 보지 않는 등 마술사 답지 않은 2세가 마음에 든다 한다.(*683)
→ 박리성 아드라의 사건을 계기로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제자로 들어왔다. 처음에는 2세가 마술 파괴자라며 최악의 비호감을 갖고 대했으나 박리성 아드라의 결계에 갇혔을 적 그의 여러 면모(재능 있는 자들에 대한 살의와 같은 질투, 자신처럼 마술사이면서 사람이 죽으면 슬퍼하며 애도함, 초월적인 강사이면서 동시에 자기 목숨을 사실상 루비아에게 맡기는 것을 주저 없이 함 등)를 보고 그가 단순한 마술 파괴자가 아님을 깨닿고 2세가 담당하는 현대 마술 학부로 들어가 그의 제자가 된다.(*684) 에델펠트도 지상에서 가장 우아한 하이에나라 불릴 정도의 마술적 무법자니 약탈공이란 별명이 붙어 버린 2세는 동족 정도 되는 거라 한다.(*685) 2세를 지도역(튜터)이라 부르면서 매도하곤 하는데 사람을 보는 눈 만큼은 일류라 인정한다.(*686) 2세는 지도역(튜터)로 불리는 것을 꺼려하는데 루비아는 여태까지 포기한 적이 없었기에 포기하는 방법을 모른다며 절대로 안 바꿔준다. 그리고 튜터라 부르면서 교사라 대할 생각은 없고 대등한 마술사간의 교류로 대하고 항상 2세를 품평하는 태도를 취한다.(*687)
→ 란갈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를 언급할 적, 올록 시저문드와 관련된 베르나 시저문드, 로트웰 베르진스키와 관련된 로란드 베르잔스키, 진 람의 친척인 오르그 람, 펜텔 형제와 관련된 펜텔 자매, 핀드 볼 센베룬의 아들 회그람 볼 센베룬 등을 언급한다. 다들 시계탑의 색위나 전위를 받았다. (*688)
→ 카우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는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시공이라면 성배전쟁(아포크리파)가 끝난 후 2세의 교실에 합류한다.(*689)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쪽 시공에서는 포르베지가 위그드밀레니아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카우레스는 마술사로 키워지지 않고 예비로 취급받았으나. 기대를 받던 피오레 포르베지가 시계탑에 간 후 가출해 버려서 마술각인을 받아버리고 엘멜로이 교실에 합류한다. 그런 상황에서도 마술사가 되겠다는 넘치는 열의(분함과 긍지)를 보인다.(*690)
→ 핀드 볼 센베룬이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참가했다가 시로 코토미네에게 당해 우스꽝스러운 꼴을 당한 걸 계기로 센베룬 가문은 쇠락해 갔다. 이를 어떻게 해 보려고 회그람 볼 센베룬이 2세의 교실에 합류해서 분투한다.(*691)
→ 에르고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좋은 사제관계를 구축했다. 둘은 공통분모가 있다.(*692) 여러 인물들이 에르고를 노렸지만 2세는 그런 위험은 치워두고 에르고가 삼킨 신들의 정체를 밝혀내고 어떻게든 신들을 돌려보내 에르고의 기억포화를 막기로 한다.(*693) 그래서 에르고는 마술사가 아니지만 기간 한정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이 되었다.(*694) 에르고는 아직 자신이 학생이란 자각이 옅으며 다른 교실의 학생들을 보면 동경심을 품는다.(*695) 작중에서 에르고가 스파타를 투영해내는데 에미야 시로의 투영 6공정을 흉내낸 것이다 내부는 비어 있지만 아득한 유린제패를 집중시키는 데 쓸 만 하다 한다. 그 외에도 환수를 사용할 정도의 고성능 마술회로와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서 습득한 지식을 사용하면 에르고는 상성이 맞는 분야라면 당장이라도 준수한 마술을 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 달 만에 자신의 20년 노력이 따라잡힌 2세는 씁쓸해했다.(*696)
→ 히무로의 천지 시공과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시공을 비롯해서 사죠 아야카가 후유키 시로 이사오는 시공이라면 그녀가 2학년 때 시계탑에 체험입학한 후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잠깐 사사를 받는다. 이 때 2세는 아야카에게 위치 크래프트를 쓰느라 제물용 동물을 죽이는 데 저항감이 있으면 식물을 메인으로 하라는 조언을 해 주게 된다. 사실 식물만으로 하는 위치 크래프트는 파탄난다. 2세가 그럼에도 저런 걸 추천해 준 것은 아야카가 본래의 재능인 포멀 크래프트와 위치 크래프트를 하이브리드한 특수 마술에 눈을 뜨게 만들려는 계획이었다. 헌데 거기서 만난 플랫 에스칼도스가 아야카가 지닌 보이니치 필사본을 분석하곤 그것으로 다른 차원의 식물을 재현할 수 있는 기술을 넘겨버린다. 결과적으로 이 루트를 탄 아야카는 유미나에서 거품 물고 기절할 이계의 식물을 다루는 마술사가 된다.(*697)(*698)
→ 이베트 L. 레이먼은 아스테아의 스파이를 자칭하는 종 잡을 수 없는 여자로(*699)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거짓인지 도통 알 수 없다.(*700)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마안 대투사 건으로 은혜를 입어 버렸다.(*701) 한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애첩 지망생을 자처하며 자기 가슴을 만지려 하는 로리콘이니, 카우레스 포르베지랑 2세랑 같이 있으니 바람을 피우는 거니 남색이면 문제가 없니 3P가 서툴면 죄송하니, 내뱉는 말이 아무튼 음담패설 덩어리다. 그 2세가 못 참고 FUCK를 내뱉었다.(*702)
몇 년만 더 있으면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대학을 졸업해 그녀가 엘멜로이의 로드 자리를 승계할 수 있다. 하지만 그간 2세가 쌓아 온 공적 덕에 계속 2세가 로드를 했으면 한다는 여론이 큰 편이고 또한 그간 마술 해체를 하면서 원한 산 것이 많아 로드 자리에서 물러나는 즉시 암살 시도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거라 한다.(*716)
한편 제자 중에서 색위와 전위를 배출한 결과 엘멜로이의 교실은 곤란해졌다. 다른 교실에서 이랬다면 환영받겠지만 신세대(뉴에이지)가 주류인 현대 마술 학과에서 이런 신동이 나오면 기존 시계탑의 권익자들에게 재액이나 다름 없다. 이 때문에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의 2세는 강사 업무와 교실의 학생 인수를 줄였다. 강사를 그만두려는 것에는 이런 이유도 있다.(*717)
그 원인이 된 그레이는 괴로워했는데 이는 자신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절대 제자를 버리지 않는다는 맹세로 보호받아 온 것인데 자기 때문에 2세가 강사를 그만두면 그것 때문에 미래의 자신이 버림받을 것 같단 감각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거까지 생각이 미치자 괴로움의 해답을 얻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한다.(*718)
→ 베르너 시저문드는 젊은 나이에 색위에 도달한 천재이자 귀족스러운 행동거지의 미청년이다. 나비 마술을 전승한다. 상대가 걸물인가를 판단하는 건 자신이나 선생님의 역할이라 한다.(*720)
→ 오르그 람은 친척인 진 람과 나란히 마술 세계에서 유명한 비블리오 마니아이며 차륜마술의 사용자다.(*721)
→ 라디아 펜텔과 나지카 펜텔의 둘로 구성된 펜텔 자매는 쌍둥이기에 가능한 특수한 마술을 교묘히 다룬다.(*722)
→ 페즈그람 볼 셈베른은 젊은 나이에 교편을 잡고 있다.(*723)
→ 롤란도 베르진스키는 수만 마리의 뱀 사역마를 잠복시켜 스승의 적을 몰아넣어 처분한다는 소문이 있다.(*724)
→ 메어리 릴 파고는 별의 바다를 마술로 가상전개하여 지구의 뒤쪽의 일조차 파악한다.(*725)
→ 스빈 그라쉬에이트, 이베트 L. 레이먼, 카우레스 포르베지,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 토오사카 린도 같이 왔다.(*726)
→ 스빈 그라쉬에이트와 롤란도 베르진스키가 짐승 사냥꾼 제무르푸스 가와 욱신각신하다 화해한 참이라 한다.(*727)
→ 2세의 제자들은 2세를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의 인맥으로 법정과 바르토멜로이에게 감금되어 나가지 못 하게 한 후(*728) 스노우필드까지 건너왔다.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만든 서번트의 패스를 나누는 비술을 사용해 령주 1획을 베르너 시저문드가 분산시켜 이베트 L. 레이먼을 제외한(한 명이라도 배신하면 다른 자의 마술회로에 간섭한 베르너가 반동으로 죽는지라 분위기 타면 배신하는 이베트는 뺐다.(*729) )모두의 마술회로의 침식시키는 것으로 30여 명 전원이 라이더(히폴리테)의 마스터로 취급받는다.(*730) 본래 마스터인 드리스 루센드라는 자길 쓰러뜨리면 이를 허락해주겠다 했고 그래서 토오사카 린과 결투를 하고 패배한 후 해 준다.(*731) 그 결과 마스터의 권리가 제자들에게 양도되었고 그녀는 최초에 령주가 깃든 자를 촉매로 삼으면 안정된다는 이유로 라이더(히폴리테)의 마스터의 말석으로 일당에 끼었다. 그녀에게 령주는 공유되지 않았다.(*732)
→ 이들은 이미 이 성배전쟁의 성배가 가짜임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 성배전쟁을 해체하러 온 거라 한다.(*733)
→ 이 세계의 시점에서 엘멜로이 교실은 졸업자가 15명 미만, 중퇴한 후 다른 학과에서 졸업한 자를 포함해도 50명 미만인인 소수파벌이다. 그들 전체가 전위나 색위가 된지라 수백 수천 명의 OB를 둔 다른 학과들은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 파벌 그 자체가 생물처럼 자라고 꿈틀거리고 만상을 포박한다.(*734) 그리고 이곳에 모인 자들은 성당교회의 한자 세르반테스가 이름을 알고 있는 마술세계의 유명인들이다. 이런 준 파벌 때문에 위험시되는 2세가 로드의 자리를 계속 맡을 수 있는 건 마술사로서는 조금 기묘한 인맥 덕이라 한다.(*735)(*736)
한편 이들의 전법은 철저하게 티아가 대마술을 못 쓰도록 발을 묶으며 계속해서 철저하게 깎아낸다는 형태였는데 이게 딱 티아 에스칼도스의 최대 약점이라 점점 수세에 몰린다. 멘탈이 박살나서 이새끼들 지멋대로 하는 것도 정도가 있다며 화낸다.(*741) 이걸 들은 스빈 그라쉬에이트은 플랫 에스칼도스가 이 말을 들었다면 할리우드를 날려버리려고 한 녀석한테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고 반박했을 거라 한다.(*742)
기본적으로 엘멜로이 교실은 다들 제멋대로인 말만 하며 누구 한 사람 제대로 뭉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는 사회성이 결여되었다고 일컬어진다.(*745) 그래서 제자들은 모두 사이좋은 것도 아니고 2세를 향한 태도도 다들 제각각이지만 암묵적인 합의로 교실 밖에서 누군가가 2세를 죽이려 하면 그 자를 자신들의 적으로 규정한다. 이는 그들이 엘멜로이 교실에서 처음으로 제자리를 가질 수 있었고 자리는 스스로 지킨다는 의미다. 2세가 졸업한 제자와 선을 긋는 것 처럼 제자들도 졸업하면 서로 적이 될 지도 모르지만 제자인 동안은 서로를 지킨다. 이 학생으로 있는 4년 간의(플랫 에스칼도스를 빼면) 유예는 일명 약속된 절대의 시간이다.(*746)
한편 제자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건 2세가 사고 친 제자를 수습한다는 이야기인데 그 전에 그 제자를 다른 제자들이 먼저 돕냐, 2세가 먼저 개입해서 다른 제자들과 때어놓냐의 2택의 싸움이 상설 이벤트로 벌어지곤 한다 한다.(*747)
한편 플랫 에스칼도스와 스빈 그라쉬에이트가 싸우자 2세가 저 둘을 제지해주면 1학점 수여, 어시스트에 공헌하면 리포트 면제 또는 개인 교습 한 시간을 준비한다며 이번엔 청강생의 참가도 인정한다 하니 단숨에 원시 전지 마술과 마안, 변화시킨 차크람 및 나이프, 원소 마술에 룬 마술, 위치 크래프트 등 온갖 게 날아온다. 대충 이런 쟁취하는 정열이 끓는 게 일상이라 한다.(*751)
이외, 로드 엘멜로이 2세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반 펨의 선상연회 2회전 게임에서 칩과 별도의 동전을 500개 모으는 쪽이 이기는 블랙잭을 할 때 이 둘은 1대1 결투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 묵힌 감정을 드러낸다.(*774) 2세는 멜빈이 시한부 수준으로 약한 걸 알지만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멜빈 급의 마술사로서이 재능을 갖고 싶었고 지즈에게 배운 신대의 마술도 갖고 싶어 했다. 이에 멜빈은 2세가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엘멜로이 교실을 운영할 적 누구보다도 2세가 마술사 같았다 한다. 2세는 그걸 긍정하며 다른 유상무상과 비교하지 말라 한다.(*775) 2세는 자신은 재산을 처분하는 것을 감수하고 시계탑에 입성했지만 그에 비해 부지 중의 부자라 어머니의 컬렉션이나 자랑하는 멜빈이 싫었다 하고(*776), 멜빈은 그렇게 돈이 없는 주제에 마술사의 길을 목표로 한 게 잘못이며 노력이란 재능과 환경에 갖추어져야 의미가 있는 거라며 2세의 노력을 부정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2세가 그 노력의 결실인 엉터리 논문을 억지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에게 강요한 걸 깐다.(*777) 2세는 자기 논분이 형편없는 건 인정하지만 자기처럼 노력 안 한 자들에게 자신을 깔 자격은 없으며 자신이 4차 성배전쟁에 참가한다고 돈을 요구했을 때 멜빈이 흔퀘히 준 것은 그런 주변의 반응까지 계산한 거 아니냐 한다.(*778) 두 사람의 싸움은 진지하지만 본질을 보면 두 아이가 고집을 부리며 부딫치는 느낌이었다. 또는 서로를 무언가로부터 구해내려는 느낌도 들었다.(*779) 멜빈은 2세에게 지금의 제자가 다 사라져도 케이네스 시절 돌아갈 거냐 묻는데 이는 언젠가 2세가 웨이버 벨벳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라 한다. 진짜 엘멜로이를 만들고 자신은 은퇴한다는 것인데 그레이에 따르면 그래도 지금까지 2세의 제자였단 자에게 은퇴한 웨이버 벨벳은 여전히 스승님일 거라 한다.(*780) 2세는 자신이 가슴을 펴고 자신이 2세로서 할 일을 하고 속죄를 마치면 그저 한 명의 마술사인 웨이버 벨벳이 되고 싶다 한다. 멜빈은 2세에게 이 모험을 끝내면 골방에 쳐박혀 먼지 쌓인 책을 만지작거리는 자로 돌아가고 싶냐 하고, 2세는 그게 자기 본심이며 멜빈은 모를 거라 한다. 멜빈은 알고 싶지도 않다 한다.(*781) 여기서 멜빈이 2세에게 내기를 하나 더 건다 하는데 그건 2세의 빈약하기 그지 없는 마술각인의 복제품이다. 본래는 각인을 두 장의 종이로 벗겨내는 행위는 조율에나 쓰이는 거지만 2세의 것처럼 지극히 단순한 각인이면 벗겨내는 것으로 완전 같은 각인을 2개로 분할시킬 수 있었다. 빈약한 마술각인을 복제하는 건 전혀 의미가 없기에 아무도 안 쓰는 기술이다.(*782) 멜빈이 2세의 마술각인을 복제한 건 10년 전 2세의 각인을 맡을 때였다. 원본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에게 귀속되니 2세가 로드의 직책을 끝내고 마술사로 돌아갔을 때 이 복제품을 줄 예정이었다 한다. 그걸 지금 도박에 걸었으니 지금 이기면 2세는 마술각인을 돌려받은 마술사가 된다 한다.(*783) 반대로 2세가 진다면 로드의 지위를 받아내겠다 한다. 이는 2세를 로드라는 족쇄에서 해방하기 위함으로, 뒤는 자신이 책임질 테니 웨이버 벨벳으로서 도망치라 한다. 실제로 웨인즈 가문은 시계탑 3대 귀족 중 민주주의 파벌의 수장 트란베리오와 연결되어 있어 모든 걸 무마하고 멜빈이 엘멜로이 교실의 주인이자 로드 자리를 맡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784) 2세는 자신의 찌끄레기 마술각인과 로드의 자리가 같은 가치가 되겠냐 하는데 실제로 멜빈 피셜 지금 2세의 마술각인은 1유로의 가치도 없다 한다. 하지만 로드를 때려치우고 평범한 연구형 마술사로 돌아가고 싶은 2세에게는 정말 바라고 마지않던 것이다.(*785) 2세가 이겨야 하는가 져야 하는가로 고민하자 그레이는 2세가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자기도 배팅에 걸라 한다. 이겨도 되고 져도 된다 한다. 2세는 그걸 받아들이기로 했다.(*786) 멜빈은 2세가 4차 성배전쟁에 참가해서 2주만에 갑자기 사람이 바뀐 걸 보고 쇠약한 몸을 가진 자신은 절대 이룰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해 놀라고 부러워하며 힘들었다 한다.(*787) 두 사람은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전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남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인데, 그래도 무언가를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의미가 없다 떠들면서도 그걸 포기하지 않는 점에서 두 사람은 닮았다. 아무튼 2세가 확 바뀐 것을 본 멜빈은 오래 전에 죽은 거나 마찬가지인 자신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변을 뒤져도 그렇게 사는 사람은 2세 분이었다 한다. 그걸 독점한 2세가 교활하다며 자기에게 나눠줬으면 좋겧다 한다.(*788) 2세는 어이없지만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 불쾌하다고 소리치고 싶은데 의지가 없다는 듯, 것과 속이 다르지만 겉으론 그렇지 않다는 듯이 서로 어쩔 수 없다 한다.(*789) 할 말은 다 한 것 같지만 결투를 무승부로 끝낼 수는 없었기에 결판을 내자 한다. 마지막 승부는 2세가 이긴다.(*790)
→ 산다 마코토와 우로부치 겐이 봄, 또 트위터를 시작했습니다에서 그린 로드 엘멜로이 2세와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와의 해우가 이 주제를 관통한다.(*795)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는 케이네스라는 인제가 허무하게 사라졌고 그 사람이 도달한 경치를 공유할 수 없있기에 슬프다고 회고한다. 엘멜로이의 이름에 진정으로 어울리는 건 케이네스 뿐이라 말하기도 한다.(*796)
→ 2세에게 있어 마술사의 이상형은 케이네스다.(*797)
→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에미야 노리카타의 봉인지정을 가져온 하트리스에게 에미야라는 명칭을 듣고 케이네스를 죽인 에미야 키리츠구를 떠올렸다. 결과적으로 훌륭한 도발이 되었다.(*798)(*799)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이후 그레이의 변화를 막기 위해 케이네스가 심심풀이로 쓰다 남긴 수많은 논문에 손을 댄다. 이걸 재해석 분류통합한 결과 후에 '로드 케이네스 비술대전'이라 불리는 마도서를 만들게 된다.(*800) 2세가 손을 안 댔으면 미정리된 연구는 휴지조각이 될 뻔 했으며, 이 마도서의 내용은 아치볼트 가의 관리하로 돌려져 아치볼트 가문의 후의 번영을 반석으로 만들었다.(*801)
→ 2세는 지금 케이네스와 제회한다 해도 사이가 좋아질 일은 없을 거라 한다. 그럼에도 존경할 만하고 자기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 한다. 호불호 외에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사회 구조와 운명의 장난으로 엮인 것으로 두 사람은 단순한 호불호가 아닌 특별하고 복잡한 감정을 품는다.(*802)
→ 여담으로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케이네스와 만날 때 자신의 정체를 미래의 아치볼트에서 파견된 자로 위장했는데 거짓말에 약간의 진실을 더해서 구사해 케이네스의 신뢰를 얻어낸다. 2세의 정체가 웨이버 벨벳임을 들키지 않으면 서로 정면에서 충돌할 가능성은 사라지는 것 같다.(*803)
→ 다시 케이네스 시절의 교실로 돌아갈 수 있으면 2세는 케이네스의 수업을 더 진지하게 들을 거라 한다.(*804)
→ 두 사람은 마술을 단순한 비의로 보지 않고 자신의 일생과 일체화시키지 않는 건 동일하지만 그 이유가 전혀 다르다. 2세가 마술사의 재능이 없어서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거라면 이 남자는 할 수 있는 재능이 있고 그 만큼의 지위도 차지했지만 관심이 없어서 안 한다.(*805) 둘의 관계는 2세가 홈즈라면 하트리스가 모리어티 같은 것이다.(*806)
→ 시계탑에서 일반적으로 마술의 교도란 교사가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지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끌어내는 것과는 무관하다. 학생의 성격에 따라 가르치는 내용을 바꾸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교실은 이단으로 여겨지고,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재를 잇달아 배출하는 결과가 되었다.(*807) 애초에 마술사는 마술각인 내지 마술식을 물려줄 제자(후계)에게 자상한거지 대부분 학생은 그 자상함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희안하게도 현대 마술 학과의 역대 학부장 하트리스와 로드 엘멜로이 2세는 학생에게 자상한데 현대 마술 학과라는 장소가 교사를 그렇게 만드는 거 아닐까 하는 농이 나온다.(*808)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강점은 전술의 특이성(되는 대로인 것 같으면서도 심사숙고, 숙고한 것 같으면서도 변덕성이 있고, 또는 대담하게, 또는 섬세하게 그 수가 자유자재로 변함)인데, 마술사나 신비에 푹 빠진 상대에게는 발상 밖에서 날아오는 마의 일격처럼 작용한다. 무력하고 겁 많아 보이는 사람이 조커를 내미는 것인데, 적으로 돌린 상대 입장에서는 전혀 의미를 알 수 없는 그야말로 이성생물(에이리언)과 같은 정체불명의 존재로 느껴진다. 지금까지 그걸 타파한 건 오랬동안 그를 관찰한 하트리스, 그리고 보자 마자 갬블러로서의 직감으로 알아차린 반 펨 정도다.(*809)
→ 영묘 알비온에서 신령 이스칸달의 재림을 15분 앞두고 2세가 모든 것을 해체한다. 하트리스가 영묘 알비온의 괴물에게 먹혀 10년 전으로 돌아갔단 것(*810) 하트리스의 제자들이 죽이려 한건 하트리스가 아닌 크로우인 것(*811) 하트리스가 가진 이능이 허수공간에 무언가를 수납하는 것이라는 사실(*812) 하트리스가 찬탈의 마안을 지녔다는 것(*813),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트리스의 정체가 쿠로와 크로우인 것이었다.(*814) 두 번 시간역행을 거친 것이라고 2세가 로고스 리액트를 겪어서 낼 수 있는 추론이었는데 솔직히 2세도 어거지라 생각하고 있었고 하트리스가 부정할 가능성도 생각했는데 의외로 쉽게 수긍했다.(*815)
→ 2세가 이스칸달의 신령재림을 막는 건 하트리스가 하려는 신대의 마술의 전파가 현대 마술사를 구원하려는 목적이 아닌 신대의 마술의 전파로 기존의 마술사 세계를 박살내는 것이 목적이라서였다. 이념도 보상도 아닌 파괴충동으로 자신의 제자들의 미래를 빼앗을 수 없다는 논리다.(*816)
→ 4차 성배전쟁 당시 연을 맺은 맥켄지 부부와는 이후에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817) 5차 성배전쟁 직전 후유키 시에서 한동안 벗어나 있으라고 여행 티켓을 보냈다 한다.(*818)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에서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참전한 시시고 카이리가 허영의 공중정원 최종 공략 작전 직전에 엘멜로이 2세와 연락할 적 엘멜로이가 시계탑은 대성배가 루마니아에서 벗어나면 탈취할 예정이라 까발리자 세이버(모드레드)는 그걸 듣고 '성배는 우리 거다' 라며 화냈다. 덕분에 시시고는 난처해졌으나 과거에 뭐시기 위대한 영령에게 시달려 본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댁도 귀찮은 서번트가 걸렸구먼...' 하고 웃으며 협회가 간섭하기 전에 선수 쳐서 소원을 이루거나 하라며 불문에 부쳐 줬다.(*819)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를 기준으로 플랫 에스칼도스를 2세에게 넘겨버린 건 로코 벨페반이다. 넘겨 놓고도 미안해서 아직까지 저 놈을 감싸주는 2세에게는 감복을 넘어 질릴 것 같다고 동정했다.(*820) 한편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에서 로코는 유리피스 가의 누군가인 강령학과 학부장이 자리를 비워서 대리 로드를 겸하고 있었다. 대리라지만 두 로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어 회의에서 견제를 받아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이 때문에 자기보다 더 눈총받는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보고, 본래 그를 압도하는 권력을 갖고 있지만 호의를 보여 대등하게 대해 줬다.(*821)
→ 아오자키 토우코와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2권의 쌍모탑 이젤마에서 처음 만났다. 직접 마주한 게 처음이라는 것으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4차 성배전쟁 당시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구입한 의수의 비용은 후에 2세가 지불했기에 완전히 모르는 사이는 아니다. 안경 벗은 상태에서 마주치자 마자 자신을 꿰뚫어 본 2세를 죽여버리고 싶어 하다 다시 쓰고 평소대로 상냥해져 자기 소개를 한다.(*822) 그녀는 이젤마와의 계약에 따라 마이오 브리시산 크라이넬스가 만든 기억을 잊는 약을 먹어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탐정 노릇하며 모든 걸 밝혀내기 전 까지는 자신이 한 일을 잊고 있었다. 궁지에 몰린 마이오의 함정에 순순히 당해 죽어서 봉인의 갑을 풀어 버린다. 그 전에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하나 갖고 있던 연용을 넘기고 언젠가 받으러 오겠다 한다.(*823) 후에 관위지정 편에서 현대 마술의 습격이 끝난 후 토우코랑 마주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언제나 돌려줄 생각이었다며 상비하던 연용을 돌려준다.(*824)
→ 에미야 시로와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에서 지나가듯 대화했다. 나스 키노코 말로는 두 사람은 일생 관련된 일이 없으며 애니메이션 처럼 스쳐 지나가듯 대화하면 두 번 다시 만나지 않게 된다 한다. 그 간단한 문답 만으로 엘멜로이는 에미야 시로가 진심으로 정의의 사자를 지향하는 제대로 된 바보이며 시계탑에 오래 있지 않을 거라 간파했다.(*825) 만약 시로가 아쳐(길가메쉬)를 쓰러뜨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대사건이지만 영웅은 인간에게 패배하는 것이니 불가능하지 않다'며 진심으로 쿨하게 그래서 그게 어쨌다고? 하고 끝난다.(*826) 참고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시로가 말하길 시로는 딱 한 번 이야기해 본 2세를 로드니까 당연히 초일류 마술사겠지? 라 착각하고 있다.(*827)
→ 버서커(잭 더 리퍼)는 2세와 조금 대화를 해 봤다. 자신이 소원이 자신이 누구인가를 밝히고 싶다는 잭에게 자기는 사람의 본질이란 다른 사람과의 만남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 플랫과 어울린 동안의 잭은 또 다른 가능성의 잭이라 할 수 있고, 그 가능성을 자신이 기억할 테니 플랫을 부디 잘 부탁한다고 부탁했다 한다. 그 자신의 내면을 까발리는 흡사 몽마 같은 2세의 말을 계속 들었다간 자신이 어떻게 될 지 몰라 이야기는 끊어졌지만 그걸 계기로 플랫에게 좀 더 협조적이 되었다. 덤으로 보통 마술사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포획할 터인 자신에게 별 터치를 안 하는 걸 보고 마술사 답지 않은 사람이거나, 큰 그림을 보는 것이 가능한 인물이라 평했다.(*828)
→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아다시노 히시리와의 관계를 굳이 비유하면 2세가 홈즈고 히시리가 아이린 애들러다. 연애관계로 빠질 일은 없다.(*829)
→ 빚을 내서 엘멜로이 교실을 산 후 처음으로 구슬린 2급 강사 샤르단은 본인의 능력이나 가문은 별 것 없지만 시계탑에서의 커넥션이 이상하게 넓고 잡다한 뒷기술에 뛰어난 노인이다. 2세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에게 유괴돌 때 까지 버텨낸 건 이 사람의 덕이 크다.(*830)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에서 할리 볼자크의 후견인이라는 여마술사가 등장하는데 사실 그 정체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애니메이션에서 엑스트라처럼 지나간 캐릭터로 이름도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레일 체펠린 사건에서 영령도 보고 로드 엘멜로이 2세와도 만나 봤다. 2세의 교실이라면 마술세계와 뜻이 맞지 않는 할리도 받아줄 것 같다 한다.(*831)
→ 료우기 미키야는 마술사가 아님에도 2세가 크게 신경썼다. 2세가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잘 되먹은 인간 중 한 명으로 마술사의 본질을 파악하고서도 편견을 갖지 않고 이야기하는 점을 고평가했다. 지성이 뛰어난 사람 중에는 추리,통찰 등으로 그런 경지에 이르는 부류를 찾기 어렵지 않지만 미키야는 본인의 삶의 방식에 따라 그렇게 행동하는 것으로 그 연령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라 한다. 자신을 포함해서 누구도 특별 취급하지 않는 삶을 산다고 평하며 그런 삶은 어쩌면 괴로운 걸지도 모르겠고 그 점에 있어 자기랑 정 반대라 한다.(*832)
→ 월희 리메이크 쪽 이야기인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에서 언급되길 아오자키 아오코는 2세와 아는 사이라 한다.(*833)
→ 아스테아의 로드 카르마그리프 멜루아스테아 델루크는 2세에게 흥미를 갖고 있는데 이권을 노리는 이유도 있고, 본질적으로 로드의 지위에 흥미가 없고 자신의 목적을 마술과 별도로 갖고 있다는 점에서 자기랑 많이 닮은 입장이라 생각하는 이유도 있다.(*834) 2세를 경시하는 다른 로드들과 비교해서 2세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선조의 유산 없이 모든 걸 혼자 시작해 시계탑의 세력 구도를 바꿔 놓은 2세를 영걸이라 평한다.(*835) 후에 해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서 파라오 살인사건에 엮여 난장판이 되었을 때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카르마그리프를 대하는 말투와 태도가 평소와 달리 아주 시계탑의 마술사다운 말투(서로 거울 보듯 하며, 미안하지 않으면서 뭐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 정도의 태도로 미안하다 하거나 어딘가 냉정하고 차갑게 얼어붙은 것 처럼 행동한다.)로 구는 게 보인다.(*836) 로드로서 이단이고 마술에 의존하지 않는 추리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둘은 비슷하지만 존재방식은 서로 완전히 다르다. 같이 있으면 공간이 비틀리는 듯한 착각이 든다.(*837)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쪽 시공을 기준으로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와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잘 아는 사이다. 그레이의 노화가 멈춘 육체를 치료하기 위해 2세가 여기저기 다닐 적 등산하면서 만나게 되었고, 어울리면서 페페론치노의 마술사의 등반 기술을 배웠다. 그리고 그의 역량을 페페론치노가 파악해 놓았다.(*838) 그레이의 평으로는 이 둘은 절묘하게 궁합이 좋아서 오히려 나쁜 부류 같다 한다.(*839)
→ 아트람 갈리암스타 쪽에선 별 관심이 없었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가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할 권리를 두고 다투게 될 상대로 인식한 적이 있었으며 그래서 스빈 그라쉬에이트에게 조사하라 한 적이 있다.(*840) 한편 아트람에게 제자들이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2세는 자신이 아트람이 구하는 성유물인 피로 물든 보리수 잎의 위치를 알려 줄 수 있으며, 그게 잘못된 정보라면 자신이 가진 그 왕의 망토자락을 넘겨줄 테니 제자들을 풀어달라 요청한 적이 있다. 그게 일종의 신념으로 보이고 마음에 들었는지 아트람은 2세에게 호의와 호감을 보였고 그 후 아트람이 후유키 시로 출발하기 전 까지 일주일에 한 번 꼴로 2세를 찾아와서 이것저것 자랑했다 한다.(*841)(*842)(*843) 후에 아트람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은 2세는 그의 패배를 슬퍼하는 것은 다른 누군가의 죽음을 기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감정을 정리한다.(*844)
→ 레일 체펠린에서 만난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는 아다시노 히시리를 법정과의 쥐새끼,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널리지의 바지사장이라 부르는데(*845) 2세는 저 정도 태도에 화내선 한이 없으며, 저렇게 알기 쉽게 적의를 표시해주는 것이 호감이 가며 마술사는 히사리처럼 호의적으로 다가올 수록 더 무섭다 한다. 그리고 자신이 바지사장인 건 사실이며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성장하면 바르토멜로이에 다니게 될 테니 그 때 정정하면 그만이라 한다.(*846) 후에 2세가 올가마리를 곤경에서 구해주는데 그걸로 빚을 지울 거냐 하자 2세는 시계탑의 권력항쟁 따위는 관심 없고 자신의 신조인 '미숙함은 패도의 징조' 를 따르기에 아직 미숙한 올가마리에게 그럴 생각이 없다 한다. 올가마리는 2세가 라이더(이스칸달)에게 영향받은 걸 알고 마술사가 서번트에게 영향받아서야 본말전도라며 부정하면서도 2세가 이상한 녀석이라 한다.(*847) 트리샤 펠로즈가 죽은 건에 대해 올가마리는 자신은 아무것도 못 하는데 오히려 2세 쪽이 노력하는 걸 보고 타인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없다고 자기완결하는 놈들을 보면 자신이 비참해지며 그런 놈들을 거부하지 못 해 싫다고 자조하는데 2세가 자신이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하고자 한 건 4차 성배전쟁에서 라이더(이스칸달)이 탈락한 건 마스터인 자신이 못나서 그런 것이지 서번트가 못나서 그랬던 게 아님을 증명하고 싶어서임을 밝히고(이 사실을 밝힌 건 이 때가 최초) 자신처럼 패배자가 되려 하는 올가마리에게 로드의 딸이 아닌 올가마리 자신으로서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같이 힘 좀 합쳐서 포기하지 말고 이겨 보자 한다. 올가마리는 그 거래를 받아들이고 진정으로 협조하게 된다.(*848)
→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은 2세를 보곤 짠돌이에 좀생이에 어둡고 괴팍하며 아침에 고생하고 곰팡내 나는 책자만 읽고 비굴한 주제에 오만하며 낮짝에다 고생한다는 티를 내지만 끝나고 보면 가장 사태를 뒤집어놓은 놈이라 평하는데 라이더(이스칸달)의 신하 에우메네스와 아주 닮았다 한다. 2세의 능력은 에우메네스에게 전혀 미치지 못 하며 어중간하게 좋은 그 뇌만 쓰고 싶다 한다.(*849) 2세는 왕의 첫째 충신인 그녀에게 전사는 커녕 마술사로도 변변찮은 취급 못 받았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850) 자기 왕의 꿈에 멋대로 무임승차했다고 까기도 한다.(*851)
→ 토키토 지로보 세이겐은 하트리스의 신령 이스칸달 소환에 대해서는 그 쪽에 붙을 생각은 없지만 꿈이 있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마술사 2000년의 비원을 이루지는 않겠지만 대신 이루지 않아도 된다는 도피처를 내준다는 것이 현실의 아픔을 누그러뜨리는 마치로서는 이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을 거라 한다. 그래서 그런 하트리스의 꿈을 부수려고 목숨을 내놓은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보고 참 2세답다 한다. 이에 2세도 진지하게 수긍한다.(*852)
→ 게라브는 경위가 어쩧든 자신을 시계탑 영묘 알비온에 보내버린 흐류거가 다시 찾아와 이전에 알려준 영묘 알비온의 심장부까지 22시간 내에 도착하는 방법을 알려달라 하자 이 놈이 미쳤나? 한다.(*853) 관위결의를 학급 취급하며 알 게 뭐냐 하고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대가로 보석을 내밀자 영묘에서 이런 건 환금할 수 없고 마술 촉매로 쓰기엔 에델펠트의 버릇이 지나치게 붙었다며 안 된다 한다.(*854) 이에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자신은 답례할 게 없는 로드에 어울리지 않는 어리석은 자이며 흐류거가 믿으면 자신도 게라브를 믿을테니 채면이고 뭐고 고개 숙이고 도와달라 하자 안목이 있다며 받아들여준다.(*855) 마술 사용자로서 시계탑에 분풀이에 가까운 꿈을 이루는 데 성공한 후 도로 빼앗겼는데 2세의 부탁은 그런 그의 낡은 꿈을 한 번 더 이루어진 셈이다. 게라브가 2세에게 안목이 있다 한 건 2세가 자신의 동기(와이더닛)를 바로 파악한 것에 있다. 그 모든 걸 감안해서 게라브가 받은 건 자기 인생이 이제 와서 보답 받은 기분일 거라 한다.(*856)
→ 설정이 정립되면서 대부분의 지명이 가공의 장소가 된 시계탑이지만 왠지 2세의 아파트가 있는 거주지역은 실존하는 드루이드 스트리트로 명시되어 있다.(*859)
→ 사는 아파트는 100년은 묵었으며 낡아 빠졌다. 담쟁이 덩굴과 잡초가 둘러 싼 벽돌벽과 굴뚝은 금이 가 있어 바람이 불면 파편이 흘러내린다. 로비 중앙에 나선계단이 있고 3층이다. 로비 옆에 관리인 공간이 있고 관리인인 노파는 밖이 시끄럽건 말건 존다. 당연히 방음은 없지만 수시로 빼애애액 소리를 지르는 로드 엘멜로이 2세에 거주민들이 다들 익숙해졌는지 그러려니 한다. 엘멜로이가 사는 셋방은 정리가 전혀 안 되어 있다. 그레이가 정리하겠다 하자 혼자만의 휴일을 방해받기 싫다며 거부했다. 대량의 서적과 골동품 책상이 눈에 띄며 귀중품도 꽤 굴러다니지만 2세 본인이 가끔 필요한 걸 못 찾겠다고 징징거린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가정용 게임기가 있다.(*860)
→ 성장기는 제대로 보내서인지 쓰레기장인 아파트와 달리 본인은 청결하다. 편굴하지만 비루하지는 않다. 옷의 얼룩에 민감하며 더러워지면 기분 나빠한다.(*861)
→ 어중간한 수집광으로, 수집 목록을 달성하지 않고 어느 정도만 수집하고 만족해 버린다. 특기인 정리정돈을 발휘해 예쁘게 모아 둔다.(*862)
→ 개인실은 정리하는 게 당연하다며 매우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영국 식인지라 신발을 벗고 갈아 신는 의미는 없으나 굳이 바깥과 안쪽을 구분해 놓고 입구 근처에 신발장을 설치했다. 2세 본인은 고집이라도 부리는 듯 몇 켤레의 구두를 쟁여 두고 들어갈 적 갈아 신는다. 책상은 꼼꼼하고 빈틈없이 장르와 사이즈를 구분하고 햇볓에 변색되지 않도록 창가와 각도가 고려되어 있다. 슬라이드 식 책장에 2000장 정도의 장서가 있는데 콜렉션의 극히 일부다. 책상에 놓인 순은대 만년필, 시가 커터 등은 세련되서 외견만이라면 훌륭한 사무실이다. 다만 구석에 휴대 게임기가 있다는 것이 2세 다운 기묘함을 느끼게 한다.(*863)
→ 어중간한 생활 패턴을 갖고 있지만 요리는 할 만큼 한다. 버터 베이컨 달걀 양상추 토마토 소금 후추로 간단하게 만든 요리는 그레이가 호평했다.(*864)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점에서는 내제자인 그레이가 요리를 해 주지만 그 전에는 2세가 혼자 여행할 때도 있었고 홀로 생활하기도 했기에 절반 정도 자급자족 했다 한다. 그레이에게 요리를 일임한 건 그녀에게 일을 준 것으로, 당시 고향에서 도망치듯 딸려 온 그레이가 뭘 할 지 모를 때 최소한의 역할을 제공했다는 의미다. 그레이는 몇 년 지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 자기 몸이 안 좋을 때 2세가 정말 오랜만에 직접 요리를 하는 걸 보고 그걸 깨달았다.(*865)
→ 정신에 작용하는 마술에 빠졌을 적 시가 연기가 그와 현실을 이어주거나 즉시 결계를 펼치는 것을 보조했다.(*881)
→ 마술을 짜 넣은 막대한 연기를 방출해 상대의 감각기를 방해했다.(*882)
→ 기초적인 신체 내구 강화와 체온 조절 마술를 못 쓰는지라 그 대신 강정과 체온조절 효과를 가진 시가를 피워 회복한다.(*883)(*884)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점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내제자인 그레이는 2세의 시가가 마술예장임을 몰랐다.(*885)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는 알려줬다 한다.(*886)
→ 시가 엽권은 기호품이며 종이로 만 궐련은 실용품이다. 정신을 릴렉스 시킨다면 엽권, 오래 할 일의 파트너로는 궐련을 쓴다.(*887) 인도에서 물담배를 피우는데 재미있는 감각이라 한다.(*888)
→ 시가 커팅 나이프는 마술 보조용으로 사용할 머리카락을 자르는 데도 쓴다.(*889)
그레이와 처음 만나 토로할 때에 따르면 4차 성배전쟁의 참가 마스터들은 달인과 직업살인자 투성이었으며 자신은 그저 운이 좋고 미숙해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아 살아남았으며 2세의 이름을 얻은 지금 참가한다면 경계를 사서 되래 싱겁게 살해당할 거라 한다. 몇천 번 시뮬레이터를 돌렸을 거라고도 한다.(*894)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애니메이션에서 플랫 에스칼도스에게 아이언 클로를 먹이는데 플랫이 아파한다. 이는 2세의 체력이 올라간 게 아니라 그만큼 플랫이 약하다는 의미다.(*904)
→ 마술사에게 신경이나 혈류, 불수의근을 조종하는 능력은 기본이며(*905) 이걸 사용하면 일반인이면 고신병이 걸릴 환경에서도 멀쩡한데 2세는 기본 신체능력이 저질 중 저질인지라 고산병에 걸린 상태로 일반인보다 빠르게 회복하는 정도에 그친다.(*906)
그런 견제에도 불구하고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선 로드의 한 사람으로서 왠만한 마술사들보다 더 큰 자산을 움직일 수 있고 과거 엘멜로이가 보석 마술 학과을 소지하던 시절 인연이 있던 산하의 어용 보석상들도 남아 있다.(*912) 그렇...다는데, 백만 유로는 반번에 융통할 수 없다 한다. 다른 로드라면 그리 어렵지 않은 액수지만 2세는 제대로 된 군주가 아니라서 그렇다 한다.(*913)
→ 별명이 많은데 '프로페서 카리스마', '마스터 브이', '그레이트 빅 벤☆런던스타',같은 것이 있다. 그레이트 빅 벤☆런던스타는 플랫 에스칼도스가, 프로페서 카리스마는 스빈 그라쉬에이트가 붙였다.(*914)
→ '여학생들이 뽑은 시계탑의 안기고 싶은 남자' 4위라 한다. 참고로 캐릭터 마테리얼에서는 1위라고 했다.(*915)(*916)
→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본래 있어야 할 엘멜로이의 로드 자리를 임시로 맡은지라 로드 회의라던가 하면 대리 취급 받아 입지가 매우 좁다.(*917)
→ 일본 관련으로 뭔가 일이 있었는지 집합주택을 플랫이라 부르는 게 보통인 영국에서 아파트라 부른다.(*918)
→ 덕후질..... 그러니까 게임 할 때 말 거는 건 상관없지만 머리카락은 만지작거리지 말라 한다.(*919)
→ 만약 우로부치 겐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이야기를 쓴다면 당연하게도 불행하게 된다 한다. 그런 의미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를 산다 마코토에게 맡긴 건 좋은 판단이라 우로부치는 말한다.(*920)
→ 성배전쟁(아포크리파)가 끝난 후 시시고 카이리가 죽기 전 2세에게 히드라 독 나이프 하나를 보냈다. 2세는 플랫 에스칼도스나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트러블에 휘말리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라며 보관하기로 한다.(*921)
→ 아이에게 약하다.(*922) 그가 교실을 계속 운영하는 이유 중에 아이에게 묘하게 다정한 부분도 그 하나가 아닐까 하고 그레이는 생각했다.(*923)
→ 벗을 팔아버린다거나 긍지를 전당포에 낼 거라면 가문을 버리고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라 한다.(*924)
→ 아날로그 식 레코드를 듣는 취미가 있다. 1930년대의 상당히 옛날 곡도 듣는다.(*925)
→ 시계탑 주류 가문 출신이 아닌 벼락출세자이기에 마술사들의 입장의 미묘한 변화에 둔하다. 보통 사교계 경험이 어릴 적부터 풍부하면 복장이나 행동거지로 어느 파벌인지 알아차리는 게 보통이나 2세는 이 분야에서는 실격이다.(*926)
→ 설교의 달인으로, 그 설교는 간결하고 알기 쉽고 제대로 된 내용에 흐름도 완벽하다. 그런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설교를 듣는 것이 플랫 에스칼도스의 무시무시함을 입증한다.(*927)
→ 세균과 스노우필드의 상황만 듣고 라이더(페일 라이더)가 어떤 존재인지 거의 짐작했다.(*928)
→ 타자 속도가 무진장 빠르다. 재능이 없어서 마술적 전자 해킹 같은 건 못 한다.(*929)
→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옷차림 등을 신경 써 준 결과 멋진 미남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산다 마코토는 딱히 2세가 미남이라는 설정은 잡지 않았다 한다. 마찬가지로 2차 창작에서 외모를 호평받은 웨이버 벨벳 시절에도 우로부치 겐은 외모가 좋다는 설정은 잡지 않았다. 외모에 대해서는 독자가 알아서 판단하라고 한다.(*930)
→ 대화 상대와 똑바로 시선을 맞추는데 이는 상대를 대등하게 본다는 의미로 시계탑 소속 대다수의 마술사는 알지도 못 하는 자세다.(*931)
→ 성우인 나미카와 다이스케는 타입문 설알못이다. 하지만 담당 캐릭터가 2세인지라 레코딩 중 설정에 대해서 질문받으면 뇌피셜로 알려주는데 그게 2세 목소리 보정으로 진실처럼 들려서 엉망진창이 되곤 한다.(*932)
→ 술은 그냥 평범한 주량이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2세의 10배를 마셔도 멀쩡한 특급 술고래다.(*933) 마케도니아 지방에 연고가 있는 술을 아끼는데 특별할 때만 그 뚜껑을 딴다.(*934)
→ 그의 교실에서 학생에게 가장 처음으로 요구하는 건 자신이 되야 할 것, 해야 할 것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냥 편한 쪽에 몸을 맡기는 것을 금지한다. 이 때문에 2세와 반목해도 상관없다 한다.(*935)
→ 2세는 납득 가능한 자신으로 있고 싶어하며 후회만 하는 인생에서 아무도 없을 때 정도는 몰래 가슴을 펴고 싶어한다. 교사로서 움켜쥐고 싶은 건 그런 작고 시시한 긍지로 그렇기에 자기 학생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건다.(*936)
→ 히무로의 천지에서 나오던 영웅사대전의 프로토타입이 된 오프라인 시대의 컨슈머판 게임을 에미야 시로가 후지무라 타이가의 특수 루트로 입수해서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보냈다.(*937) 한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는 플랫 에스칼도스와 2세가 영웅사 대전을 하는데 2세는 영웅전설이란 덱을 쓴다 한다.(*938)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일본에 가기 전 까지 십 수년 간 옷은 셔츠와 자켓 이외에는 손꼽을 정도밖에 입어본 적이 없다.(*939) 그리고 기본적으로 껴입는 스타일이다. 해리스 트위드를 선호하며 얇은 복장은 흥이 안 난다 한다.(*940)
→ 일본어는 전문분야의 읽고 쓰기는 할 수 있지만 일상 회화는 무리다. 그래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일본에 갈 적 시계탑에서 펜던트 형태의 번역 마술 마술예장을 빌려 왔다. 착용자와 회화 상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언어기능을 강화시키는 원리로 일정 이상 외국어를 습득한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외국어로 말하거나 머릿속으로 생각하거나 하는 느낌이다. 결과적으로 일본인과 영국인이 만나서 둘 중 한 명이 이걸 끼고 자기네 언어로 이야기하면 바로 통역이 된다.(*941) 상대가 말하는 단어를 올바른 의미가 아닌 속어 같은 느낌으로 구사하면 번역이 안 된다.(*942) 프랑스 모나코에 가서도 이 예장은 잘 쓰이고 있는데, 참고로 이 번역 마술예장과 염화를 같이 쓰는 건 나름대로의 마력을 소모하며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같이 쓸 마력이 없어 염화는 평소 끄고 있다 필요할 때만 쓴다 한다.(*943)
→ 솔직한 사람은 2세의 교실에서 고생한다. 에르고나 에미야 시로가 그럴 거라 한다. 반대인 토오사카 린은 2세의 교실을 즐긴다.(*944)
→ 나름 로드로서 고급차를 몰고 다닌다.(*945)
→ 바이 뤄롱은 자신의 아버지 지즈가 너무 마술사다워서 마술사답지 않은 게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비슷하다고 주장한다. 지즈는 자신을 갈고 닦지 않고 사역마를 강하게 만드는 길을 택했다(아오자키 토우코의 방식과 비슷하다). 2세는 자신의 성장을 포기한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이 아닌 제자들을 강하게 만드는 형태가 되었으니 제자나 사역마나 같은 거 아니냐는 논리다. 2세는 학생이 성공하는 게 자신이 성공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의 손을 빌리는 건 자신의 힘의 부족하기 때문이고 그 미숙함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더는 내가 아니라고 부정한다.(*946) 바이 뤄롱은 아버지 지즈가 너무 마술사다워서 마술사답지 않은 게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비슷하다고 주장한다. 지즈는 자신을 갈고 닦지 않고 사역마를 강하게 만드는 길을 택했다(아오자키 토우코의 방식과 비슷하다). 2세는 자신의 성장을 포기한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이 아닌 제자들을 강하게 만드는 형태가 되었으니 제자나 사역마나 같은 거 아니냐는 논리다. 2세는 학생이 성공하는 게 자신이 성공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학생의 손을 빌리는 건 자신의 힘의 부족하기 때문이고 그 미숙함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더는 내가 아니라고 부정한다.(*947) 이를 엿들었던 지즈는 2세가 시계탑 그 자체로 보인다며 그런 점에서 자기랑 닮았을지도 모르겠다 한다.(*948)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시점에서 바깥 일이 바빠져 교실에 들를 수 없게 되자 인터넷으로 학생들의 논문 채점을 하거나 한다.(*949)
→ 룰러(셜록 홈즈)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말로 풀어서 뭐든 해명하려 하는데 이는 2세처럼 신비를 해체해 죽이는 것과 다름 없다.(*950)
→ 시그마에 따르면 2세의 말에서는 거짓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한다.(*951)
→ 워쳐 쪽의 아스클레피오스에 따르면 로드 엘멜로이 2세와 케이론은 교사로서 존재방식이 닮았다 한다.(*952)
→ 라이더(이스칸달)의 전승은 정말 온갖 것이 있으며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이스칸달의 전승이 오락거리가 되어 본래의 것과 거리가 먼 형태가 된 것을 슬품 반 자부심 반으로 느낀다. 그리고 2세는 이스칸들의 전승에 대해서 정말 마이너한 것까지 거의 모두 꿰고 있다.(*953)
→ 보석과를 잃고 빚더미에 오른 엘멜로이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로드의 한 사람으로서 왠만한 마술사들보다 더 큰 자산을 움직일 수 있고 산하의 어용 보석상들도 남아 있다.(*954) 그렇...다는데, 백만 유로는 반번에 융통할 수 없다 한다. 다른 로드라면 그리 어렵지 않은 액수지만 2세는 제대로 된 군주가 아니라서 그렇다 한다.(*955)
→ 자신을 뒤로 미루는 건 안 좋은 버릇이라 한다.(*956)
→ 사용하는 넥타이핀에 달린 보석은 플랫 에스칼도스가 개발한 마술 통신기다.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도 전달한다.(*957)
→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와 꿈으로 연결된 생 제르맹이 지금까지 만나 본 미래의 인물들을 이야기하는데 사악하지만 천진난만한 마술사 휘말린 일반인, 인공지능, 시계탑의 로드, 아시아의 비밀결사, 작열하는 별과 백지의 별을 걷는 인류 최후의 희망를 봤다고 언급한다. 이 중 시계탑의 로드는 2세일 것이다.(*958)
→ 플랫 에스칼도스의 평으로는 2세의 독자적 규칙은 심판 제도가 확실한 TCG처럼 단순하지만 복잡하다 한다.(*959)
→ 마술의 수업은 최소한의 전제를 공유해 두지 않으면 다른 강사의 수업과 모순을 일으키기에 뭔가를 사전에 정리하는 버릇이 들었다. 시계탑의 로드 치고는 속물적인 배려다.(*960)
→ 예능 방송은 보지 않아 텔레비전은 게임기 전용이다. 그래서 마술사면서 예능 쪽에서 초 유명인인 장마리오 스피넬라를 보고 뉘신지를 시전한다.(*961)
→ 일본을 종이와 나무로 집을 짓는 변태국가라고 말한다.(*962)
→ 본인의 마술 실력으론 마음이 안 놓인다며 라이더(이스칸달)의 성유물을 보관할 장소로 현대 마술 학과장실에 있는 물리적으로도 엄청 튼튼한 강도의 하이브리드 금고를 사용했는데 레일 체펠린 에피소드 직전 하트리스에게 털렸다.(*963) 간단하게 금고가 털린 건 털러 온 사람인 하트리스가 그 마술 자물쇠를 마련한 선대 현대 마술의 학부장이어서였다.(*964) 결국 사건이 끝난 후 2세가 자신의 허접한 실력으로라도 도둑이 만든 열쇠보다는 나을 거라며 직접 마술 자물쇠를 구축한다.(*965)
→ 게임 이야기를 꺼내면 마술 이야기를 하는 수준으로 떠들어댈 수 있지만 시계탑에서 게임 친구는 거의 못 찾았다 한다.(*966)
→ 2세 하면 플랫 에스칼도스를 시작으로 한 제자나 시계탑 관련 일로 위통에 시달리는 묘사가 꾸준히 등장하는데 딱히 위장이 약한 건 아니다. 그리고 먹는 걸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비용절감이란 이유로 여유 없는 식생활을 유지하고 있다.(*967) 먹고 있는 위장약은 유미나 제라 한다.(*968) 그걸로도 위통을 완전히 죽이지는 못 한다 한다.(*969)
→ 맺고 끝는 게 너무 확실하고 급히 건너뛰며 성과를 바라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 같은 범제는 버릴 건 버리고 건너뛰지 않으면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라 한다.(*970)
→ 마력을 일절 쓰지 않고 인간의 심리에만 호소한 현대 마술적인 결계는 마력을 쓰지 않기에 어지간한 고위 마술사라도 발견할 가능성이 적다. 우연히 지나가던 보통 사람이 돌파할 가능성이 있지만 일반인이 심리적 결계를 구태여 넘어갈 지식이 있는 경우는 일단 없다. 여로 모로 유능한데 로드 엘멜로이 2세 같은 특수한 케이스는 이런 걸 간파해 버린다.(*971)
→ 현대 마술 학과 집무실에 노트북을 보통 선반 안에 넣어두는데 가끔 다른 학과의 사무원 등이 보면 눈살을 찌푸리기에 평소에 숨겨 놓는 거라 한다.(*972)
→ 에델펠트는 자기네가 3차 성배전쟁에서 참으로 꼴사나운 이유로 패배한 것을 감추기 위해 시계탑에 공작해서 표면화하지 않게 했다. 그래서 로드 엘멜로이 2세도 3차 성배전쟁에 에델펠트가 참전했다는 걸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고백하기 전 까지 몰랐다. (*973)
→ 귀족주의의 제대로 된 로드들에게만 공개하는 지하 서고가 존재하는 저택이 있다. 관리 담당은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다. 이 곳은 귀족주의의 보물이다. 작중에서 바르토멜로이의 지시로 차기 아니무스피어의 당주가 될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의 수준을 루풀레우스가 파악하고 그 만한 수준이 된다면 그녀에게 공개하라 했는데 루풀레우스는 올가마리에게 이 곳을 안내해주기로 정했다. 참고로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정식 로드일지라도 비천하고 격이 안 된다며 이 곳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다. 루플레우스가 관리하는 이곳은 인간 관리인은 전혀 없고 대신 강령으로 조작하는 해골들이 일하는 저택의 지하는 관리가 되었음에도 곰팡이가 가득할 정도로 오래 된 장소로 시계탑의 여러 곳에 있는 지하 서고에서 서책을 특별히 옮겨 왔다.(*974)
→ 휴식 효과를 명상으로 증폭할 수 있는데 로드 엘멜로이 2세를 기준으로 부작용이 있다.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는 그걸 듣고 고작 그 정도로 부작용이 일어나면 평소 수면부족으로 고생하는 거 아니냐 한다.(*975)
→ 2세 본인에겐 전혀 자각이 없지만 뉴에이지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는 엘멜로이 2세라는 간판은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 협상 시 현대 마술과가 갖고 있는 카드 중 하나다.(*976)
형월고본에 실린 이모저모
30대 영국인으로 얼굴 조형은 굴곡이 깊은 미형. 항상 언짢은 표정을 짓고 있어 미형 이미지가 아니다. 신장 185cm. 체중72kg. 눈동자 색 블랙, 머리색 블랙. 긴 흑발을 스트레이트로 내려놓고 있지만, 머리는 손질이 잘 되어 있어서 갑갑해 보이지 않는다. 여송연을 즐기지만, 맛을 즐기는게 아니라 정신안정제이다.(*978)
질서·중립. 외향적, 기가 셈, 능동적이다. 독설가에 인간 혐오처럼 보이는 정의로운 사람이다. 입을 열면 비아냥만 나오지만 상대를 낮춰보는게 아니라 '이에 비해 나는 한심하고 가장 어리석은건 나다' 는 자기비하의 근간이다. 머리 좋고 판단력 있고 허영이 없어 자기 그릇을 순순히 받아들인다. 그래서 재능 넘치면서 제대로 못 쓰는 자들에게 욕하면서도 챙겨준다. 비아냥꾼에 비관주의로 보이지만 이는 자신의 한계가 보이기 때문이며 근본은 약자를 돕고 강자를 바로잡는 선인이다. 귀찮은 일에 말려들기 싫어하지만 그런 게 있으면 마음에 걸려서 집중을 못 하게 되어 해결하거나 협력하거나 한다. 경험을 쌓아 배짱이 생겼지만 근간의 겁쟁이 부분은 그대로라 주의깊게 준비를 만전으로 감추고 싶어한다.(*979)
마술 특성은 해독으로 지맥과 생체의 조정 등 대단히 수수하다. 마술회로의 질은 중의 하 정도다. 마력량은 일류 마술사가 100이라 치면 70 정도에 갖고 다니는 시가가 마지막 비밀무기로 10을 보충해준다.(웨이버 벨벳 시절은 20이었다) 실천마술사로는 1류에 미치지 않으며 연구, 지도에서 재능을 발휘한다. 방어용 예장을 나름 갖추었지만 지녀봐야 수명 1~2초 늘리는 것이 전부라며 잘 안 쓰고 대신 들고 다니는 수호부로 막지 못할 일이 날 것 같으면 애초에 다가가지 않는다.(*980) 고향에서는 나름 천재 소리를 들었다.(*981)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할 생각이 없었고 자기 인생에서 최대의 싸움은 4차 성배전쟁으로 끝이며 수준에 맞는 인생이란 싸움을 보내려 했다. 여행 하지 않고 일본에서 몇 달 있다가 시계탑으로 돌아갔다.(*982)
그리고 산다 마코토가 트윗에서 밝히길 형월고본의 구 설정대로라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마술사로서의 능력이 200년 된 가문의 신세대 치고는 유능한 편이 되어 버리기에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를 쓰면서 2세의 마술회로의 성능을 확 깎아 버렸다 한다.(*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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