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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위결의의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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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예정보다 관위결의가 네 시간 일찍 앞당겨졌다.(*1) 촉박한 일정 속에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하트리스를 막을 때 까지 시간 끌기 역할이 된다.(*2)
→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는 숨기지 않고 아셰아라 미스트라스와 그녀가 가져 온 정보를 공개하는 강수를 보인다. 주도권을 잡는 게 아닌 첫 공격으로 끝낼 작정이었다.(*3) 마술사의 의의란 뉴에이지 마술사의 미래라 주장하는 맥도넬과 시계탑이란 우리를 말하는 것이며 뉴에이지는 시계탑이라 부를 필요 없다는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의 주장이 충돌한다.(*4)
→ 중립주의파의 로드는 전원 빠졌는데 이는 이 투쟁에서 이기는 쪽에 편승하겠다는 메시지로 연구 우선인 방침으로 압박을 주는 것으로 해석되었다.(*5) 그 때 아다시노 히시리의 안내를 받아 중립주의의 로드 대리로 아오자키 토우코가 참전한다.(*6)(*7) 표면적으로는 지그마리에를 비롯한 중립주의 전체를 대표해서 온 건데 실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하트리스와의 결판을 내기 위해 시간을 벌 방법을 모색하다 최후의 수단으로 중립주의 쪽에 현대 마술 학과 지하에 있는 포탈로 하트리스가 음모를 꾸민다는 것을 폭로해서 생긴 일이었다. 다만 라이네스는 토우코가 하트리스의 제자를 추적한 게 중립주의의 사주일 것이라는 건 반쯤 감으로 생각했고 아다시노 히시리가 같이 올 줄은 예상 못 했다.(*8)
→ 여하간 다시 회의가 진행되려 하자 아오자키 토우코는 귀족주의와 민주주의의 실랑이는 이제 되었다며 관의결의를 염탐하고 있을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밝혀낸 걸 공개하고 추리 쇼나 하라 한다. 여기에 온 것이 자신이 관련된 사건의 결말을 지켜보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2세가 관위결의 현장에 참가할 수 없는지라 현장에 있는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와 염화로 소통하며 추리해 라이네스가 이 현장에 있을 하트리스의 공범을 폭로하는 방향이 된다.(*9)
→ 루풀레우스는 비해해부국의 국원이 죽고 하트리스가 뭘 꾸미든 알 바 없다며 탐정노릇 자체를 막아버리려 하나(*10) 아다시노 히시리가 이번 건은 귀족주의 서고에 있는 마키리 조우켄이 남긴 논문과 같은 원리로 하트리스가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을 소환했으니 하트리스가 그 논문을 누굴 경유해서 읽었다는 가정을 하곤 경유해 준 자가 내부 스파이가 아니냐는 논리로 틀어버린다.(*11) 루풀레우스가 다시 그 논문을 본 것은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일 테니 이번 사건과 관계 없다고 넘기려 하자 라이네스가 하트리스의 목적이 이스킨달의 신령재림임을 폭로한다.(*12) 신령재림으로 현대의 마술사를 신대의 마술사로 바꿔버린다는 하트리스의 계획에 대해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는 긍정하고(*13)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는 부정한다.(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도 루풀레우스랑 같은 결론의 이야기를 함)(*14)
→ 한편 라이네스가 아셰아라를 흔든다. 자신들에게 불리하다고도 할 수 있는 구 현대 마술 학과의 밀수건을 폭로해 버린 후 하트리스가 제자로 삼은 다섯 생환자 중 크로우가 모습을 감춘 건 아셰아라를 포함한 4인이 배신해 죽여버린 거 아니냐 한다.(*15) 아셰아라가 부정하자 라이네스는 비해해부국에 시계탑의 스파이들이 침투해 있다는 것도 폭로해 버린다. 이건 먼저 조사한 아오자키 토우코가 인증해 줘서 확실시된다.(*16) 이에 아셰아라가 사실이라도 그게 뭔 의미가 있냐 철판을 깔자 라이네스는 네 명의 스파이 제자가 목격자 없이 누군가를 죽인 건 밀수용으로 쓰던 포탈을 통해 영묘 알비온으로 끌고 가서 처리한 것이고, 거기에 사실 그 때 네 명이 죽였다고 생각한 하트리스의 정체가 아다시노 크로우라는 추론을 말한다. 이 추론은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게라브에게 부탁해서 하트리스의 풀 네임이 아다시노 크로우라는 것을 찾아냈었고 아다시노 히시리가 인증해 줘서(일본식으로 쿠로 아다시노, 둘은 피를 이은 남매다) 성립한다.(*17)
→ 야세아라는 라이네스의 추리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 하는데 그건 그녀들이 맥도넬의 허락 없이 죽여버린 대상이 하트리스가 아닌 크로우라는 것이었다. 그녀들이 크로우를 죽이려 한 건 마침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4차 성배전쟁에서 개죽음당해서 비어버린 광석과를 하트리스가 멀쩡히 있었으면 그의 손아귀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았고 그걸 막기 위해 하트리스의 최심복인 크로우를 죽인 것이었다.(*18) 그녀들이 죽인 게 하트리스였으면 규탄을 이어 갈 수 있었겠지만 크로우가 죽었다면 살해자인 아셰아라만 내놓으면 되는 게 마술사의 이치였다. 맥도넬이 이번 관위결의의 트란베리오의 표를 현 현대 마술의 소유주인 엘멜로이에게 맡긴다 한다. 루풀레우스가 뒤늦게 맥도넬과 하트리스 사이를 의심하며 규탄하지만 버스는 지나가 하트리스의 공범을 밝혀내는 것이 불가능해졌다.(*19)
→ 라이네스가 마지막으로 낸 카드는 관위결의의 투표권을 트란베리오가 준 것까지 합쳐 포기하는 것이었다. 자신만 포기하는 게 아니라 나머지 로드 또는 대리들도 포기해 이번 관위결의 자체를 없었던 것으로 만들자는 논리다.(*20) 그리고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자신들과 다른 경로로 심장부에 진입해 하트리스와 결판을 내려 한다는 것을 공개하곤 공범 건은 2세가 해결할 때 까지 기다려 달라 한다.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이 중재하길 앞으로 30분 기다려 줄 테니 그 사이 2세가 하트리스를 쓰러뜨린다면 그걸 받아들이고 30분이 지나버리면 엘멜로이가 투표권을 파기한 상태로 투표를 다시 진행하기로 한다.(*21) 약 15분이 남은 시점에서 하트리스와 접촉하는 데 성공한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자신이 하트리스를 막을지의 여부로 회의 자체를 어떻게 한다는 흐름을 듣고 놀랐다 한다.(*22)
→ 하트리스와 대치하던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소거법으로 간파하길 하트리스의 공범은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이었다. 호흡하듯이 권력과 친근하며 악의도 고집도 없이 음모의 실을 치던 이노라이는 하트리스에게 옜날부터 친절히 대해주었기에 이런 커넥션이 연결되었다. 그렇다고 이노라이가 하트리스를 성공시키려고 한 건 아니고 그가 성공해도 실패해도 괜찮도록 반면을 컨트롤했으며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가 이노리아의 정체가 공범이를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을 것이라 한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관위결의 자체를 파토내려 한 건 이노라이가 범인임을 특정해봤자 맥도넬이 이노라이를 적대할 가능성도 적고 발뤼엘레타를 엘멜로이의 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끝날 것이었기 때문이다.(*23) 사건이 정리된 후 이노라이는 관위결의가 긴 인생에서 가끔 필요한 자극인 축제였다고 생각했다 한다. 하트리스의 공범자로서 로드 엘멜로이 2세를 함정에 빠뜨려놓고 다 끝나니 싱글벙글 협력을 요청한다는 것이 그녀가 자기 생명과 인생을 걸고 모든 것을 반면으로 본다는 것을 재인식할 수 있었다.(*24)
→ 여하간 하트리스가 처단된 후 전 참가자가 대리가 관위결의를 없었던 것으로 한다고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아오자키 토우코가 중립주의에게 어떻게 설명했냐가 의문이긴 한데 이렇게 시계탑의 3대 파벌이 하나로 뭉친 건 정말 극히 드문 일이었다. 덤으로 돈 많은 귀족주의 쪽에서 현대 마술 학과의 박살난 슬러를 수리하는 데 지원해 줬다 한다.(*25) 레일 체펠린을 통해 진입한 로드 엘멜로이 2세 쪽 일행은 본래라면 지상으로 돌아올 때 검문으로 곤욕을 치룰 예정이었지만 관위결의가 없었던 것으로 한다는 대전제 덕에 통과했다. 하트리스가 가져온 주체와 트렁크 등도 모두 회수되었다.(*26)
→ 그렇다고 모든게 무효가 된 건 아니고, 영묘 알비온의 재조사 의뢰 및 탐색자 증원이 시계탑 내부에서 이루어졌다.(*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