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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하트리스

타입문 백과

하트리스

最終更新:2025年01月03日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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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후쿠야마 준

신장 & 체중 182cm & 65kg
생일 2월 3일
마술 계통 서양의 연금술을 기초로, 광석, 강령술, 변신술, 현대마술을 고레벨로 다룬다
마술회로(질) A+
마술회로(양) B+
마술회로(편성) 이상
좋아하는 것 빛나는 것. 빛나기에, 바치겠다고 정한 것
싫어하는 것 빛나기에, 내버려진 것
결전의 날 영묘
출처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하트리스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등장인물이다.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인 마술사.


인물 설명

시계탑에서 로드가 아니면서 현대 마술과의 학부장 자리를 맡았던 마술사다. 웨이버 벨벳이 4차 성배전쟁에서 귀환한 직후 자취를 감추었고 그래서 웨이버가 현대 마술 교실을 사게 된다.(*2) 어렸을 때 요정에게 납치당해 심장을 도둑맞은 일이 있었고 이 일화 때문에 닥터 하트리스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로드가 아님에도 그에 필적하는 신비를 갖고 있다.(*3)

본명은 아다시노 크로우(化野九郎)로, 붉은 머리에 하얀 피부를 갖고 푸른 양복을 입은 나이를 20에서 40까지 가늠할 수 없는 남자다. 온화한 미소를 짓지만 왠지 무섭기 그지 없다.(*4) 그 웃음이 기쁨을 의미하는지, 별 관심이 없음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둘 다일지도 모르게 느껴진다.(*5)

현대 마술 학과가 만들어질 때 후원한 결과 로드도 아니면서 한 학과의 이름으로도 쓰이게 된 널리지 가문은 재능 있는 마술사를 지원하는 일을 했고 중요한 인재는 입양받았다. 그래서 시계탑에는 널리지 성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일명 시계탑의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데 하트리스도 그렇게 입양된 케이스로 비슷한 시기에 입양된 아다시노 히시리에게는 의붓오빠가 된다. 히시리는 바르토멜로이로 옮기면서 널리지와의 관계를 끊었다. 이는 널리지가 가는 사람을 붙잡지 않아서 가능했다.(*6)(*7)

마법의 영역으로 불리는 시간여행을 두 번 겪은 기구한 운명의 사람이다. 아다시노 크로우는 시계탑 지하 영묘 알비온에서 태어난 자로, 영묘의 주인이라 할 수 있는 괴물에게 먹혀 30년 전으로 이동했다. 거기서 과거의 자신과 그의 동료 4명을 발견했고 하트리스라는 이름을 대며 그들을 가르쳤다. 교육받은 과거의 크로우는 영묘를 탐험하러 떠났다가 동료들에게 배신당해 빈사상태가 된다. 그런 그를 하트리스는 요정향으로 이어지는 포탈을 찾아 집어넣었고 거기서 귀환하는 과정에서 크로우는 다시 과거로 돌아갔다. 무슨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했는지 짐작하기도 어려운 이 일을 겪은 크로우는 스승이었던 하트리스(미래의 자신)의 별명을 빌렸다.(*8) 이를 계기로 마술 세계를 뒤집어버리기로 했다. 4차 성배전쟁의 기록을 보고 라이더(이스칸달)을 신령으로 소환해 신대 마술을 부흥시키면 쇠락해하는 신비를 쟁탈하는 시계탑도 시시한 음모를 꾸미는 일이 없어질 거라 생각했다.(*9)


작품 내에서의 행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성배전쟁에서 우승해 얻은 자금으로 인리보장기관을 만들어 낸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는 이 쪽 세계에서도 4차 성배전쟁에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참가했다는 후유키 시의 성배전쟁에 흥미를 느끼고 조사했으나 대성배를 도저히 써먹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고 관심을 끊었다. 써먹을 수 없다고만 들은 올가마리 어님스피어는 소망기로 작동할 초발적인 힘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10) 그 과정에서 마리스빌리는 성배전쟁을 관찰하기 위해 하트리스에게 의뢰를 했었다. 하트리스는 그걸 관찰하기 위해 7년 전 마안을 가진 자들을 초청한 후 머리를 잘라 몸은 버리고 머리만 살려 그들의 마안을 사용해 후유키 시를 관측하는 미치광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이것이 7년 후 레일 체펠린에서 또 터진 사건의 시발점이 된다.(*11) 아무튼 관심을 끊은 마리스빌리와 달리 하트리스의 목적은 영령을 소환하는 것이었기에 그 과정에서 관찰한 것을 잘 써먹게 된다.(*12)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겪은 쌍모탑 이젤마의 사건에 관여했고(바이론 발뤼엘레타 이젤마에게 피로 물든 보리수 잎을 살 돈을 주고 기억을 조작했다)(*13)(*14)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을 소환하기 위해 2세가 보관한 라이더(이스칸달)의 성유물인 망토 조각을 흠쳐내고 레일 체펠린에 카우레스 포르베지로 변장해 참가했다. 우연하게도 자신이 벌인 7년 전 마안 사용자의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한 칼라보 프램튼도 자신의 마안을 팔기 위해 참가했는데 그가 가진 것이 포영의 마안임을 알고 그것을 갖고 싶어 해 그의 기억을 조작하다가 일이 커졌고 그 와중에 정체를 들키게 되었다.(*15) 이런 저런 깽판을 친 후 목적을 달성했다며 성유물을 2세에게 돌려주고 가 버린다. 본래 무슨 수를 써서라도 5차 성배전쟁에 시계탑 대표로 참전하려고 했던 2세는 이 일을 계기로 그것을 관두고 이 남자를 잡기로 한다.

그레이의 고향에서 사고를 쳤다. 그레이는 아서왕을 부활시킬 몸뚱이인지라 5차 성배전쟁에 아서왕이 소환된다는 전제로 그 날 침인황금에 회가 뜨여 죽을 운명이었다. 남편을 잃고 그레이만 보고 살던 어머나 막달레나는 이에 분노했고 마침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 일족의 술식을 원한 하트리스가 꼬드겨서 시스템을 망가뜨리기로 한다. 하트리스가 제시한 건 막달레나도 그레이처럼 아서왕의 인자를 계승하는 일족의 사람이니, 모든 행동을 그레이와 동일하게 하는 것으로 그레이의 파장을 동조시키면 지하의 해골왕이 막달레나를 그레이로 착각할 것이라는 플랜이었다. 막달레나는 이에 따라 그레이가 식사하는 순서나 의복까지 따라한 끝에 동조하는 것을 성공했고 지하의 해골왕에게 가서 일단 그냥 단검으로 죽을 만한 상처를 입힌 후 침인황금으로 자신의 육체, 혼과 정신을 분리했다. 그게 그레이라고 착각한 해골왕은 막날레나의 육체와 링크했고 이윽고 막달레나가 죽어버리자 죽음이라는 개념도 흡수해 버렸다. 그렇게 그레이를 구했나 싶었는데 해골왕과 연결되어 있던 로고스 리액트가 죽음이라는 개념을 배워 버린다. 죽을 수 없는 물건이 죽음을 알아 버렸으니 결과적으로 오작동을 시작했고 이 때문에 멋대로 재연을 시작해서 마을 사람들을 집어삼킨다.(*16) 그레이와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다시 마을을 방문했을 때는 전원 로고스 리액트에 빨려들어가 사람이 한 명도 없었고 이윽고 그들도 빨려들어간다. 이러저러 해서 사태는 수습되었다.(*17) 하트리스가 구하던 신령을 소환하는 마술은 여기서 얻은 연구결과를 응용하는 것으로 완성되었다.(*18)

위에서 언급했듯이 하트리스의 목적은 이스칸달을 신령으로 소환하는 것이었다. 이스칸달이 그 위업을 칭송받아 올림포스 12신으로 선택받은 적도 있는 설화를 재현하려고 했다.(*19) 시계탑 지하 영묘 알비온에서 지금까지 모은 것을 사용해 성공했으나 신령 이스칸달을 소환될 때 마스터를 공유하게 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하나 있는 령주로(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과거 에델펠트 가문의 자매가 빼돌린 걸 줬다)(*20) 이스칸달에게 퇴거하라는 명령을 내려 무산되었다. 영령 이스칸달이라면 4차 성배전쟁에서 웨이버에게 소환되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없겠지만 신령으로 소환되었기에 이스칸달은 웨이버의 기억을 떠올렸고 그를 치하한다. 사라지기 직전 신령의 힘으로 고장난 그레이의 애드를 수복해 준다.(*21)(*22)

발약으로 마탄을 쏘려 하다 그레이에게 한 팔이 잘려나가고 항복 권유를 받는다. 이를 거절하고 최후의 령주로 페이커를 신령 소환식에서 분리해 내고 심장을 뒤집어 도주했다. 그 시점에서 빈사상태였기에 알비온 1층의 인공 하늘을 보면서 죽는다. 페이커는 엉망진창이었지만 하트리스와 함께 한 건 의미가 있었다 했고 하트리스는 그녀가 진작 죽어버린 자신에게 의미를 부여했다 하며 숨이 끊어진다. 소멸하는 페이커가 하트리스에게 키스하는 걸로 둘의 이야기는 끝난다.(*23)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이 레일 체펠린 편을 먼저 다루게 되면서 배경설명을 하기 위해 초반부를 오리지널 스토리로 구성했는데 이 때 일어난 사건들의 배후에 하트리스가 있다는 묘사가 추가되었다.


하트리스의 능력

본래 마술 속성 땅의 마술사였지만 요정향을 겪은 것으로 속성을 포함해 이것 저것 변질되었다.(*24)

■ 요정향에서 요정에게 심장을 빼앗긴 대가로 허수 속성과 본질은 다르지만 효과는 비슷한 일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허수공간마냥 독립된 공간에 무언가를 보관하거나 한다.(*25) 저장 가능한 규모는 통상의 허수공간을 크게 웃돌며 마술사들 사이에서 경탄할만한 것으로 여겨진다.(*26) 실제로 마법의 영역에 가까운 것으로 분류되는 의사전이이긴 한데 그 원리가 요정향에 둔 심장과 비어버린 몸의 내축을 잇는 것인지라 쓸 때 마다 심장에 메스를 넣고 뒤집는 것 같은 행위라 좋을 것이 없다.(*27)

■ 미래의 하트리스가 크로우에게 타임 패러독스 스럽게 마술을 지도했고 그 결과 미래의 하트리스의 능력 전부를 이양받았다. 에미야 시로와 아쳐(에미야)의 오마쥬라 한다.(*28)
아무튼 다양한 마술을 익혔으며 그 중에는 강령과 변신술이 있다. 외관을 완벽히 복제하며 대상의 사소한 습관까지 빙의경험으로 재현하기에 거의 완벽하게 타인 행새를 할 수 있다.(*29)(*30)

■ 타인의 시야를 찬탈하는 찬탈의 마안을 지녔다. 마안 사용자들의 머리를 수집한 후 이 마안을 사용해 마안 사용자들의 시야를 찬탈해 그들의 마안을 쓸 수 있었다. 본래 찬탈의 마안은 평범하게 남의 시야를 찬탈하는 걸로 공감 지각의 시각 한정 강제버전으로 쓰거나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데 쓰이는 격이 낮은 마안이나 요정향에 버려진 일 때문에 변질되어 마안을 찬달하는 마안이 되어 버렸다.(*31)(*32)


이외, 하트리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딱히 아종의 성배전쟁이 없는 세계에서 후유키 시 외의 지역에서 서번트를 소환하는 건 시작의 세 가문만의 특권이다.(*33) 하트리스는 성배전쟁 없이 영국에서 서번트를 소환하기 위해 아종 성배를 만들었다. 일단 서로 성질이 비슷하면서 옴직이는 두 강대한 마력을 엮기 위해 사도의 하수인인 레일 체펠린과 아인내쉬의 유생이 마주할 영역의 토지를 사서 조작해 둘을 마주치게 했다. 서로 같은 레이라인에 배치된 상태로 접촉되었기에 궤적이 잔과 같은 형태를 만들고 일그러짐이 발생했는데 그 일그러짐을 후유키 시의 대성배에 연결했다.(*34)
아종성배가 상황을 오인하도록 4차 성배전쟁의 참가자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끌어들였고 본래 성배전쟁의 일곱 클래스는 고정되어 있어 쓸 수 없기에 페이커라는 엑스트라 클래스를 만들었다. 이름 그대로 가짜를 상징하는 클래스이기에 성배, 마스터, 령주 등 모든 것이 가짜인 상태가 상성이 좋아 소환하기 용이했다.(*35)

■ 히가시데 유이치로에 따르면 하트리스가 제대로 성배전쟁에 참가해 서번트를 소환하면 시황제가 튀어나올 거라 한다. 둘은 성우가 같다.(*36)

■ 로드 엘멜로이 2세와는 마술을 단순한 비의로 보지 않고 자신의 일생과 일체화시키지 않는 건 동일하지만 그 이유가 전혀 다르다. 2세가 마술사의 재능이 없어서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거라면 이 남자는 할 수 있는 재능이 있고 그 만큼의 지위도 차지했지만 관심이 없어서 안 한다.(*37) 둘의 관계는 2세가 홈즈라면 하트리스가 모리어티 같은 것이다.(*38)

■ 한때 맡은 현대 마술 학과는 그의 아래에서 크게 발전했다. 하트리스에 의해 이 학과가 그럴듯한 모습이 되기 전 까지 신세대 마술사가 출세하는 방법은 시계탑 영묘 알비온의 발굴자로 성공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39)

■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에미야 노리카타의 봉인지정을 가져와서 세계의 간섭력이 낮은 시계탑 지하 영묘 알비온으로 옮겨 고유결계를 사용했다. 이 때 에미야라는 명칭을 들은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를 죽인 에미야 키리츠구를 떠올려 훌륭한 도발이 되었다.(*40)(*41)

■ 예측의 미래시의 관측이 얽혀서 하트리스가 진범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사고가 터질 걸 알았던 올가마리 어님스피어의 가정교사 트리샤 펠로즈는 레일 체펠린의 경매에 참가했다가 하트리스가 조종하는 칼라보 프램튼에게 머리가 날아가 죽었다. 최후의 순간 허수공간에 다잉 메시지를 남긴 자기 머리를 담았고 그것이 발견되어 하트리스의 정체가 밝혀진다.(*42)

■ 미래의 자신에게 교육받은 결과 같은 배신을 두 번 겪었고 그래서 항상 배신당하는 것을 예측하던 하트리스에게 있어서 생전 배신당한 것에 격노하던 페이커(헤파이스티온)는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끝나는 관계였는지라 유일하게 안심할 수 있는 상대였다. 마술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독기를 품고 보낸 10년 중 페이커와 보낸 2개월은 매우 평온한 시간이었다 한다.(*43) 페이커는 그런 사정을 모르지만 아무튼 서로 가치관의 밑바탕이 일치하기에 콤비로서 상성 좋고 기분 좋았다 한다.(*44)

■ 미래에서 온 하트리스에게 교육받은 크로우와 동문이자 배신자인 4명 중 이름이 알려진 자로 아셰알라 미스트라스가 있다.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의 양녀로 크로우와 서로 희미한 연정이 있었기에 크로우를 맥도넬의 곁으로 유도하려 했으나 미래에서 온 하트리스 때문에 실패했고 배신하게 된다.(*45)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강점은 전술의 특이성(되는 대로인 것 같으면서도 심사숙고, 숙고한 것 같으면서도 변덕성이 있고, 또는 대담하게, 또는 섬세하게 그 수가 자유자재로 변함)인데, 마술사나 신비에 푹 빠진 상대에게는 발상 밖에서 날아오는 마의 일격처럼 작용한다. 무력하고 겁 많아 보이는 사람이 조커를 내미는 것인데, 적으로 돌린 상대 입장에서는 전혀 의미를 알 수 없는 그야말로 이성생물(에이리언)과 같은 정체불명의 존재로 느껴진다. 지금까지 그걸 타파한 건 오랬동안 그를 관찰한 하트리스, 그리고 보자 마자 갬블러로서의 직감으로 알아차린 반 펨 정도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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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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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5호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뱀탕님(http://ddr6rr.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세피아님(http://kula100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등 번역
■ pppppppp님 (http://blog.naver.com/gaeng99)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아포크리파,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번역
■ 라미아님(http://blog.naver.com/uryyyy)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페이트 엑스트라 ccc,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인터뷰, 캡슐 마테리얼 등 번역.
■ 꿈유령님(http://blog.naver.com/jgwkrrk) : 페이트 더 팩트, 엑스트라 가든 동봉 용어사전, 페이트 엑스트라 사운드 드라마 덤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동봉 소설 세븐즈 필,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등 번역
■ 작지님(http://ecc1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캡슐 서번트 등 번역
■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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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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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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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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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ぶんぶんギャング - MadTown GTA (Beta) まとめウィ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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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뭐, 설마 엘멜로이의 로드가 되어 그 현대마술과(널리지)를 물려받을 줄은 생각도 못해봤지만. 전의 학부장이 실종되고 한동안 공석이 되었으니 어영부영 넘어간 감은 있었지." "전의 학부장이, 말인가요?" "응, 이래저래 재주 있는 사람이었지만 웨이버가 시계탑에 돌아온 직후 없어졌거든. 원래 널리지는 경시받고 있었으니 메인 학과인데 어느 로드도 인수하질 않았어. 다들 처지 곤란해하던 차에 열두 가문 중 12위까지 격이 떨어진 엘멜로이가 딱 들어맞은 거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이ㅡ 사건부의 내용

*3 "오랜 지인은 닥터 하트리스라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당신들도 그렇게 불러주면 좋겠군요." "하트리스......" 웃음을 고수하고있는 남자의 말에 무심코 중얼거리고 말았다. "......요정에게 심장을 도둑맞아서 그렇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어." 이건 옆에서 나직이 멜빈이 귀띔한 말이다. 시계탑의 권력 투쟁과는 한 발짝 떨어진 곳에 있던 멜빈도 들어본 이름인 모양이다. "......요정에게, 도둑맞아?" 그러고 보니 레일 체펠린이 정지한 곳에도 요정의 고리가 남아 있던 기억이 떠올랐다. 요정에도 사역마나 환상종 등 여러 종류가 있다지만, 몇 가지 신비한 현상은 시계탑에서도 아직껏 위치가 분명치 않다고 한다. 천진한 쪽이라면 신발을 바꿔치거나 마음대로 집을 청소하는 식. 심각한 쪽이라면 체인질링(뒤바뀐 아이)이나 행방불명. 요정에게 유괴된 인간 대다수는 더 이상 현대라는 상식(텍스쳐)에는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 마술로도 손이 못 미치는, 머나먼 피안. 혹은 그네들이 바라마지 않는 심연이 낳은 아이. "이르기를, 현대마술과의 학부장은 과거 요정에게 납치되어 그 심장을 도둑맞은 상태라던가. 따라서 별명이 하트리스. 주요 12과 중에서 유일하게 로드가 아닐지라도 그 신비를 얕볼 수 없노라니. ......10년 가까이나 이전 얘기라 까맣게 잊고 있었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 웃은 채로 가짜는 눈을 깜빡였다. 두 번, 세 번 반복하다가...... 다섯 번째에는 내가 알던 소년은 종적을 감추었다. "실례, 술식을 종료하느라 좀 수고가 들었군요." 그렇게 말한 사람은 전혀 모르는 상대였다. 키는 훨씬 크고, 불타는 빨강 머리와 하얀 피부의 조합이 인상적이었다. 입고 있던 의복마저도 바다처럼 푸른 양복으로 변해 있었다. 나이는 모르겠다. 2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까지, 어느 숫자를 듣더라도 수긍할 것만 같다. 단지 그 입술이 머금은 꽃 같은 웃음만은 아마 한동안 잊지 못할 것 같기도 했다. 이렇게나 부드럽고 온화한 웃음인데, 무서웠으니까. 이유는 모르겠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 스승님이 탄식조로 말했다.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은 생각도 못했어." "당신이 학부장을 맡아줬을 때는 입회하지 못했으니 말이죠. 이미 제가 시계탑을 그만둔 다음이었으니까요." 싱글싱글 웃으며 하트리스는 말했다. 이 만남을 진정으로 기뻐하는 것처럼 보였다. 혹은 진정으로 별 관심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둘은 같은 것일지도 몰랐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 "처음에, 당신은 레일 체펠린에 탄 것을 개인적인 일이라고 했었지. 그게...... 적어도 절반은 거짓이 아니었다면? 일부러 틀린 추리를 공개함으로써 특정한 누군가가 움직이게 두고, 꾀어내고 싶었던 거라면?" (중략) "질문의 답 말인데. 당신과 라이네스 아가씨와 비슷한 입장이에요." 히시리는 말했다. 겨울의 런던에서 선명한 후리소데를 나부끼고 여느 떄처럼 그녀는 미소지었다. "닥터 하트리스는, 제 의붓오빠랍니다. 둘 다 널리지의 입양아였어요. " / "ㅡㅡ널리지의 입양아가 무슨 뜻인가요?" 물론 히시리 얘기였다. 오랜만의 책상에서 술술 사인을 하면서 스승님은 입을 열었다. "본래, 널리지는 재능있는 자제를 지원하는, 소위 키다리 아저씨 집안으로 유명해서 말이야. 대체로는 단순히 학비를 보낼 뿐이지만 아예 입양아로 들인다는 패턴도 웬만큼 있네. 시계탑에는 유난히 널리지 성을 가진 사람이 많지만. 뭐 대부분은 이 이유 때문이지." 시선을 아래로 내린 채로 뒷말을 이야기한다. "현대마술과의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해 온 것도 널리지 야. 그래서 현대마술과의 별명은 널리지가 되었지." "아......" 그걸로, 알고 말았다. "그래서, 하트리스가 전대 현대마술과의 학부장......." "아마도 말이지. 미스 히시리는 법정과에 적을 두어 널리지와의 관계를 해소한 축이겠지. 시계탑 내에서의 파벌 투쟁도 있으니 그런 것도 곧잘 듣는 이야기야. 널리지는 대체로 떠나는 사람은 잡지 않거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7 널리지【조직·그 외】현대마술과의 별칭. 혹은, 시계탑의 유명한 『키다리 아저씨』 가계. 대대로 몹시 금전운이 좋고, 이거다 하고 눈독들인 상대를 양자로 삼는 전통이 있기에, 시계탑의 여기저기에, 널리지의 이름을 가진 자가 있다. 한때는 아다시노 히시리나 하트리스도 그 중 하나였으나, 후에 연을 끓었다. 양자 모두 그걸로 소란이 생기지 않는 것은, 「떠나는 자는 잡지 않는다」를 철저히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마술과가 이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12과의 하나로서 현대마술과가 성립한 때, 널리지가 강하게 후원해줬기 때문이다. 현 널리지의 당주는 엘멜로이 2세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시끄럽게 될 것 같아서, 오히려 라이네스가 가까이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 부분의 정치감각은 오라비에게 기대할 수 없다며 포기하고 있는 의붓여동생이었던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8 "아아, 덧붙이겠습니다만, 요정역으로 이어지는 균열(포탈)을 발견한 것이 크로우였다고는 한정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당신(하트리스)이 크로우였다면, 같은 능력으로 그런 균열(포탈)은 스스로 발견할 수 있었을 테고요, 한번 뚫어봤으니 발견도 용이하겠죠." "즉...... 하트리스가 빈사의 크로우를 요정역으로 보냈다?" "그래. 십년 전, 그 짐승에게 먹힌 아다시노 크로우=크로우는, 카미카쿠시에 의해 삼십년 전으로 이동했다. 이 카미카쿠시로 인해 당신이 받은 변화 모두는, 헤아릴 수도 없지. 대체, 어느 타이밍에 모든것을 떠올렸습니까? 하트리스라 자칭했을 때입니까? 아니면, 자신의 과거인 크로우와 대면했을 때입니까? 아니, 어쩌면 동료에게 배신당해서, 크로우가 죽을 뻔했을 때인것은 아닙니까?" "......" 자신은, 망연자실해졌다. 사상만을 보자면, 자신의 고향에서 일어난 일에도 가까운 부분은 있었겠지. 아틀라스원의 칠대병기 중 하나, 로고스 리액터는 과거를 재연하여, 그 과거로 스승님과 자신을 보낸 것이니까. 하지만, 이것은 현실이다. 영묘 알비온이라는 인지를 뛰어넘는 장소를 경유하였다고는 하나, 칠대병기의 연산 따위가 아니라, 현실의 일이 아닌가. 그런데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가령 일어날 수 있다 해도, 타임 패러독스 같은 건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잘 도달하셨군요." 라며, 하트리스는 한숨을 내쉰 것이다. 아다시노 크로우=크로우=닥터 하트리스. 하나의 식이, 여기에 완성된다. 아득한 날에 정해진 원환처럼. "시간역행은 마법의 영역입니다. 우리들의 마술로는 도달할 수 없지만, 신비로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 다섯 개의 마법에는 그런 작용을 하는 것도 존재하고요, 뭣보다도 그레이의 고향에서 로고스 리액터를 봤습니다." "흠. 그건 단순히 과거의 재연이 아니었던가요." "예에, 그것 자체는 재연에 불과해." 자신과 같은 의문을 하트리스가 말하고, 스승님도 수긍했다. "하지만, 가능성은 엿봤습니다. 그 재연에서 본 당신의 논문에는, 신령 이스칸다르를 재림시키는 술식 이외에도, 몇 개인가 연구하고 있는 흔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의미를 깨달은 것은, 유감스럽게도 이 미궁에 내려오고나서부터 입니다만." "......과연. 하지만 그건 일찌감치 포기했다구요. 과거를 관측해서 간다는, 레이시프트라고라도 해야할 역소환에 의한 시간역행은, 이론 상으로는 있을 수 있겠죠. 그렇지만, 그 시간역행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최저한이라도 아틀라스원의 전면적 협력과, 시계탑에서도 군주(로드)를 배출하는 명문의 비술이 필요할 거라고 나왔습니다. 후후후, 이것만으로도 벌써부터 불가능입니다. 거기에 새로운 시설이나 실험에 필요한, 천문학적인 비용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성배전쟁에서 이기지라도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거기까지 해도 더욱이, 시간역행 가능한 인간의 자질은 한정되어있겠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9 작중에서는, 십년 걸려서, 마술세계를 뒤집어버리자고 꾀한다. 이것은 결코, 아다시노 크로우에게 동료였던 생환자들(하트리스에게는 제자였던 4명)에게 분노했기 때문은 아니다. 시간을 넘어, 두번 배신에 맞닥뜨리는 것으로, 이 사상을 「단순한 인과의 귀결이다」라며, 그는 받아들이게 되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불에 탄 것은 재가 된다. 그렇다면, 이 시스템 자체를 변경하지 않는 한, 무한히 같은 일이 일어난다. 그렇기에, 하트리스는 현대마술과의 학부장에 취임해,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고, 시계탑에 의한 기존의 마술세계를 전복시키려 했다. 이 때, 최초에 필요해진 것이, 다른 마술사를 압도하는 정보다. 신중하게 상대를 고른 결과, 천체과의 군주(로드) 마리스빌리와 손을 잡아, 은밀히 7년 전의 마안 소지자 연속살인사건을 일으킨다. 이것으로 인해, 많은 마안을 얻은 하트리스는, 시계탑에서는 중시되지 않았던 성배전쟁의 진실을 알고, 동시에 이것들의 정보를 은닉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성배전쟁으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알아챈 마리스빌리도, 자신의 계획을 중지하게 되지만...... 이건 또 다른 이야기다. 어느쪽이든, 서번트의 존재나 제4차 성배전쟁의 진실을 안 하트리스는, 다음 단계로 이행한다. 즉, 신령 이스칸다르에 의한, 신대 마술 부흥 계획이다. 시계탑이 시시한 음모를 나날이 꾸미는 것은, 쇠퇴해가는 신비를 쟁탈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럴 필요 없었던 신대의 신비를 되찾으면 된다, 고 생각한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0 "그만큼 성배전쟁에 소상하던 자네가, 수상쩍은 성배라느니 그런 초발급의 물건이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느니 말하지 않았던가. 소환되는 영령에 관해서, 봉인지정국이 움직이는 것 역시 충분히 알고 있던 자네가, 왜 성배에 관해서 그리도 혹평하지?" 그러고도 또 다시 잠깐 올가마리는 묵고했다. 왠지 아득한 눈초리가 되어서, 그러고도 이윽고 천천히 말문을 열었다. ".......옛날, 아버지가,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가 말했거든." 고운 입술이 말을 자아냈다. 올가마리의 아버지라면 곧 천체과의 현 로드 말고 없으리라. 스승님과 그 활달한 노파 로드 밸류엘레타에 이어지는, 세 번째 로드. 시계탑을 다스리는 열두 명의 왕 중 한 명. "후유키의 대성배는 써먹을 게 못 된다고." "대성배가 써먹을 게 못 된다?" 앵무새처럼 중얼거리고 스승님이 눈살을 찌푸렸다. '......대성배?' 나도, 그 말을 되새김질했다. 성배 전쟁이란 일곱 명의 선택받은 마스터가 이스칸다르 등 일곱 기의 영령과 함께 싸우며, 살아남은 한 쌍이 소망기가 되는 성배를 손에 넣는다......는 그런 흐름의 마술 의식이었을 터다. 하지만 그 대성배가 써먹을 게 못된다 함은? 같은 사고에 당도했는지 스승님도 질문했다. "그건, 무슨 뜻이지?" "몰라. 아버지는, 그 선대 로드 엘멜로이가 죽은 성배전쟁이란 것을 한동안 열심히 조사했었는데 결국 그런 결론으로 중지했단 거야. ......그래서, 나는 성배전쟁이라는건 사기라고 생각했어. 무슨 속임수로 영령소환을 가능하게 한 것 같은데, 소망기가 될만한 초발급의 물건은 있을 수 없다고. 아마. 그런 의미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을 일단 끊으면서 올가마리가 고개를 들었다. "당신이라면, 다른 의미를 알겠어? 제4차 성배전쟁에서 싸운 당신이라면?" "......아니, 나도 모르겠네." 스승님이 느릿하게 고개를 저었다. "나도 대성배를 직접 목격한 건 아니야. 이후에 여러 가설을 세웠지만 확증을 얻기엔 이르지 못했네. 어쩌면 제5차 성배전쟁에 참가하면 그런 의문의 답도 나올까 싶었는데." 나는 짧은 말과 반비례로 긴 시간을 상상했다. 제4차 성배 전쟁으로부터 10년. 스승님의 성질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의 시간을 성배전쟁에 관해서 고민했을까. 어쩌면 그건 내가 이 용모로 고뇌한 농도에 필적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머리가 안 좋은 나는 스승님과는 전혀 닮지 않았는데, 때때로 방자한 친근감을 느끼고 마는 건. 아픔에 참다못해 비명을 지르고 싶은, 그 찰나만은 나와 이 사람은 공유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1 "살해당하기 전에 나는 트리샤 펠로즈와 말을 나누었지만, 어느 극동의 의식에 지나치게 밝던 것 같더군." 성배 전쟁이라는 이름을 일부러 덮었다. 사역마 중 몇 마리 쯤은 의혹의 기척을 띄웠지만 극동이라는 단계에서 그다지 흥미가 생기지 않은 모양이다. 전에 스승님도 말했었지만 성배전쟁이란 건 몹시 마이너한 의식인 것이리라. "지금 생각해 보면 이건 자신이 죽었을 때를 대비한 힌트였을 거요. 아무 일 없으면 단순한 잡담으로 그치지. 사건이 일어난다면 단서라고까진 못해도 그 계기가 되고. 그녀의 미래시는 예측, 측정과 다르게 비극적인 미래도 피할 방도는 있지만, 그에 이를 가능성은 보였을테지." 자리의 반응을 살피면서. "동시에 자신의 머리를 숨긴 건 두 가지 의미가 있었소." 스승님이 두 손가락을 세웠다. 먼저 중지를 접었다. "한 가지는, 자신의 죽음이 7년 전의 사건과 관계있다는 다잉 메시지. 허수 마술로 만들어진 차원의 틈에는 시간의 경과가 의미를 잃지. 한마디 정도라면 말을 남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런 심산은 있었을 거요." 이쪽은 알기 쉬운 이유였다. 어쨌든 그 다잉 메시지로 칼라보의 이름이 지적되었기에 칼라보를 범인으로 간주한 것이다. 어떻게든 이해했을 즈음 스승님이 검지를 접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자신의 마안을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서요." "마안을, 이용 당하지 않기 위해?" 올가마리가 퍼뜩 뭔가를 깨달은 듯이 되풀이했다. "......즉, 당신은 7년 전의 피해자가." "맞소, 7년 전 사건의 피해자는ㅡㅡ 그 전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마안의 소유자였을 거요." 스승님의 결론에 열차는 다시 경매와 똑같은 열기를 일으켰다. 마안 보유자 연속 살인 사건이라는 무시무시한 과거를 내비쳐서 마술사들 전원의 관심을 억지로 불러 일으킨 것이다. 그 말에 올가 마리는 다른 방향으로 치고 들어갔다. "하지만 마안을 적출해 타인에게 이식할 수 있는 건 이 레일 체펠린뿐 이잖아요. 그 밖에도 불가능하진 않다고 해도 성공 확률이 너무 낮습니다. 마안을 이용했다고 할 거면 당신은 이 열차가 7년 전부터 공범이었다고 하고 싶은가요." "설마." 스승님이 고개를 저었다. "그래서, 범인은 마안만이 아니라 머리 자체를 강탈한 거겠지." 그 의미는 바로 이해되진 않았다. 곤혹과 의혹이 차량 내에 뒤얽히다가 잠시 지난 뒤에야 비로소 올가마리의 낮은 신음으로 변하였다. "설마...... 당신은...... 그 머리가......" "그렇소. 피해자로부터 가지고 간 머리는, 살.아.있.었.소." 살아있었다. 믿기 어려운 말을, 스승님이 입에 담았다. "딱히 어려운 얘기가 아냐. 뇌와 안구와 그것을 연결하는 경로만 확보할 수 있으면 마안은 발동할 수 있어. 여하튼 마안은 독립된 마술회로를 지니고 있지. 수족도 내장도 신경도 필요없을 걸. 물론 혈액 등을 확보하기 위한 술구나 마술은 필요하지만, 개나 원숭이의 머리를 절단해 인공심폐로 살려두는 정도는 수십 년 전의 과학도 해냈어. 뛰어난 마술사라면 더 부담 없이 해낼 수 있겠지." 담담히 이어지는 설명을 누구나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받아 내고 있었다. 판테모리움ㅡㅡ 그 벽에 박제된 무수한 마안이 갑자기 일제히 웃어대는 듯한 착각이 엄습했다. 그만한 처절함이 지금 추리에 담겨 있었다. 지금 당장 주저앉아 토해버리고 싶어 참지 못할 기분이었다. "즉, 피해자의 머리만 살려두면 마안은 사용 가능한 거요. 이거라면 도망칠 염려도 없거니와 반항할 염려도 거의 없지. 레일 체펠린을 이용할 필요도 없고, 더해서 복수의 마안을 마음대로 써먹을 수 있어. 마술사로서도 비인도적인 수법이다마는. 아아, 이만한 마안이 모이면 극.동.의. 의.식.을 조사하는 것쯤이야 너끈했겠지." "............" 누구나 침묵했다. 아무리 마술사라고는해도, 그런 발상을 누가 가지고 있을까. 목을 친 이유가, 죽었다고 여기게 하고 머리만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라니, 그런 생각에 다다를 수 있을까. 심지어 그게 성배전쟁을 조사하기 위해서 였다니? "잠깐." 올가 마리가 제지했다. "당신, 방금 말투면, 트리샤는." "그렇소, 트리샤 펠로즈는 7년 전 사건의 관계자요. 그것도 범인 측의." 아연실색하며 올가마리는 말을 잃었다. 이제 와서 옆에서 듣던 나조차 충격을 면치 못했다. 왜냐면 그렇다. 단순히 사건의 피해자라고 여기던 상대가 더 처참한 과거의 사건에서 범인쪽에 관여하고 있었다니,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힘없이 올가마리가 의자에 주저앉았다. "그렇다면, 트리샤는...... 왜......" 소녀는 부정하지 않았다. 부친이 이야기했었다는 성배전쟁의 지식이 그것을 막고 있었다. 안 그러면 어떻게 부친은 대성배가 써먹을 게 못 된다는 정보를 모을 수 있었던 거나고. 하지만. "오해가 있는 모양이군." 스승님은 부드럽게 말을 건넸다. "범인 측의 관계자지만 트리샤나 자네 부친이 범인이라고는 말하지 않았네, 오히려 그녀는 7년 전의 범인을 알고 싶었던 거겠지." "무슨, 소리야......?" 고개를 든 올가마리에게 스승님은 타이르듯 이야기했다. "아니무스피어는 아마도 의식을 조사하기 위해서 외부의 협력자에게 의뢰했을 거야. 다만 수단까지는 전달받지 못했을테지. 로드인 춘부장께선 희미하게 깨달았을지도 모르지만, 그 속사정까지 소상하게 전달받았더라면 미스 트리샤가 이제 와서야 칼라보 선생과 접촉하자는 생각은 안 하지 않겠나."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2 "어쨌든 조사한 결과 천체과의 로드는 그 의식에서 대성배가 써먹을 게 못된다고 추측한 모양이더군. 그 근거까진 모르지만 명색이 로드가 수긍할 정도니까 그 리포트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었겠지. 실제로 여러 마안을 동시 병용한 조사였으니 정밀도도 출중했을 건 상상하기 어렵지 않아. 애초에 시계탑에선 극동의 마술 의식에 멀쩡한 소망기가 성립될 리가 없다는 의견이 대세니까 말이지." 스승님의 말에 나는 숨을 집어삼켰다. 머리가 절단 당하고도 계속 혹사당한 마안의 주인들. 그 원통함과 반비례해 그들의 마안은 성배전쟁이라는 의식의 밑바닥까지도 내다보았을 것이다. (중략) "같은 정보로 천체과가 포기하고, 당신이 이 사건을 일으킨 이유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야. 조금 전의 진술대로 천체과의 로드는 성배가 써먹을 게 못된다고 포기 했지. 하면, 당신의 목적이 그게 아님은 명백해. 그래, 최종적인 목적은 알지 못해도 이 사건에서 당신의 목표는 알겠더군. 여하튼 그 결과를 이 눈으로 봤거든." 스승님은 한 차례 심호흡했다. 그리고 다시 시가를 물고 연기와 함께 답을 뱉어냈다. "영령이다." 그렇게 적시했다. "당신은, 영령을 서번트로서 불러내고 싶었던거야." "훌륭해!" 하트리스가 슈트 위로 가슴을 만지며 감명 깊은 듯 천장을 쳐다보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3 바이런 발뤼엘레타 이젤마 【인명】쌍모탑 이젤마의 관리자. 올바른 의미로, 황금희, 백은희의 제조자이다. 도중 황금희(로 조형된 카리나)가 말한 대로, 바이런의 술식은 그 단계에서 이미 시대에 뒤떨어져버렸다. 이젤마의 마술은 일정의 성과를 올렸지만, 올렸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될 타이밍이었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재검토가 가능할 정도의 재능은 바이런에게 없었던 것이, 비극의 최대의 이유라 할 수 있겠지. 사건의 후에는, 이젤마의 마술의 대부분을포기하게 되어, 거의 껍데기만 남은 남은 생애를 보내게 되지만...... 이것도 현대의 마술사에게는 흔히 있는 말로. 작중 말했었지만, 어둠 옥션에서 보리수의 잎사귀를 살 수 있을 정도의 자산을 바이론에게 주고, 어느 정도 유도하면서, 기억장해의 술식으로 이것들 전부를 은폐한 것은, 물론 하트리스다. 이젤마의 「인간의 생활 그 자체를 행성의 운행과 조응시키는」 술식이 그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4 "이젤마 말이야. 관위 마술사 아오자키 토코에게 건넬 보수로 어느 성유물ㅡㅡ 보리수 잎이 올라온 비밀 경매에 대랑의 자금을 내놓은 사람이 있었잖아." 그 말에 기억이 났다. 관위 마술사에 의뢰하려고 이젤마는 비장의 주체를 준비했다. 마술사 전용의 비밀 경매에서 방대한 금액을 퍼부은 결과라고 듣기는 했지만, 결국 그 돈의 출처는 알아내지 못했었다. "그건, 아마도 하트리스야." "............읍." 한순간, 입안의 초콜릿이 소금처럼 느껴졌다. 라이네스의 발언은 그 정도로 내 심장을 찌르고 있었다. "이젤마뿐인지 아닌지도 미심쩍지, 너는 그 법정과 마술사ㅡㅡ 아다시노 히시리를 기억해?" "......아. 네." "그리고 히시리는 그 남자의 의붓여동생이고 개인적인 용무 때문에 쫓고 있다고 그랬었잖아. 그렇다면 닥터 하트리스는 아마 비슷한 사건을 여러 번 일으켰을 걸. 실제로 7년 전에 일어난 마안 소유자의 연속 살인사건 또한 하트리스가 범인이었던 판국이니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5 "정말로, 칼라보 씨가 7년 전의 사건을?" "모르겠네." 노인이 머리를 움켜쥐었다. 주름투성이 손가락이 지금은 공연히 서글펐다. 손가락은 삐걱거리듯 연거푸 떨고 있었다. "나는 정말로, 자신이 그 사건에 관계했던 것을 바로 직전까지 잊고 있었어." "......기억이, 없다?" 그 말에 눈을 부릅떴다. 너무나도 내용이 이 노인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이어지는 말에 납득하고 말았다. "그 사건만이 아니야. 요새는 자신의 과거에 관해서 이것저것 벌레 먹은 것처럼 구멍투성이가 되고 있었네......." 아연히 나는 그 말을 들었다. 스승님도 딱딱한 표정인 채로 노인의 폭로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과거는 보여....... 싫어도 강요받지. 눈을 뜨든 감든 간에, 그런 것은 관계없다고 비웃듯이 쏟아져 들어 와. 하지만 그 이상의 기세로 자기 자신의 기억은 자꾸자꾸 망가져가네. 그건 그런 마안이었어." 마안을 포기하려고 한 것은 그게 이유였던가. 무시무시한 아인나슈의 새끼와 맞서더라도 마안 경매를 중지시키지 않겠다고 하던 것도 아마 같은 이유. 이 이상 망가지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그는 이 열차에 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또 하나의 사실을 밝히고 만다. "......즉, 당신은 그 마안을 전혀 제어 할 수 없었군요." 스승님이 그 사실을 기론했다. 어떻게 보아 아다시노 히시리의 추리를 오히려 뒷받침하는 한마디었다. "......그리, 되는군." 시든 나뭇가지처럼 칼라보가 고개를 푹 떨어뜨렸다. 그 손가락이 붕대를 찔렀다. 피는 배지 않았다. 그 지배인 대행이 시행한 안구 적출 수술은 피험자에게 고통도 남기지 않은 모양이었다. 어디까지나 노파심 때문일 뿐이리라. "......아아." 울컥 솟아나 듯 노인이 신음했다. "그래도...... 7년 전의 사건쯤은, 지금에야말로. 그래도 그 마안이 있으면 알았을지도 모르건만......." 칼라보의 목소리가 바닥을 기었다. 그렇게나 미워하고 꺼리던 마안이 지금에야말로 필요하다며. 너무나도 얄궂은 결과에 위로의 말도 떠오르지 않았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나는 방관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나 끔찍한 결과에 목이 메고 목을 조르는 솜 같은 무력감에 우두커니 서있기나 할 뿐.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6 "본래 서 케이와 마찬가지로 해골왕에게는 얼굴이 없었을 거야. 정신밖에 없는 해골왕은 서 케이와 똑같이 불완전해." 애매한 얼굴의 기사는, 그건 그거대로 필연이었던가. 스승님의 말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으며 기사는 잠자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이 마을에는 그것들을 융합시키기 위한 의식도 남아있었을 테지. 특히 그레이처럼 본래의 정신과 혼을 가진 육체로부터 그것들을 떼어내기 위한 예장이나 술식이." 발밑에 남은 단검을 스승님이 주워들었다. 그 단검이, 혹은 예장이었던 것일까. 눈이 가늘어지며 잠시 관찰하다가 스승님은 말을 이었다. "하지만 거기에 누.군.가.가 끼어들었지. 일단 『그』라고 정의할까. 『그』는 전부터 이 마을에 주목하고 있었어. 육체와 정신과 혼의 세 요소를 자세히 아는 마술사지." 누구를 말하는지는 물을 필요도 없다. 닥터 하트리스. 널리지의 전 학부장이라면 그 지식은 보증수표일 것이다. "아마도 『그』는 마을 사람 중 한 명을 꼬드겼어." "이때, 『그』에게는 마을 쪽 협력자를 얻을 필요가 있었어. 원래부터 그 마을에는 여러 마술적인 경보가 설치되어 있지. 『그』라고 한들 그 전부를 속이고 정보를 얻기는 어려웠을 거야. 협력자를 찾는 건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할 수 있지." 하트리스는 늘 어둠에서 어둠으로 사건을 매장하듯 움직이고 있다고 스승님은 말했다. 그런 그로서는 은밀하게 협력자를 찾아내는 것도 익숙한 행동이었지 모른다. "그로써 그는 이 마을의 술식에 대한 힌트를 얻었어. 그리고 정보 제공자는 그에게서 아서 왕 부활의 술식에 개입하기 위한 수단을 받았지." (중략) "……그레이. 그저 마력을 가다듬어 술식을 구동하는 행위만이 아니라 식사와 수면, 때로는 배변 등도 가미한 생활 하나하나가 마술 등의 신비에 이어진다고, 자네가 있는 곳에서 설명한 적이 있지 않았나?" 기억났다. 쌍모탑 때 일이다. 나도 한 번은 떠올리지 않았던가. ――아버지를 여읜 뒤의 어머니는 더더욱 내 상활 관리에 열성적이어서 수면과 예배는 물론이거니와 내가 뭔가를 먹는 순서나 의복을 입는 법에까지 신경 쓰게 되었기에, 주위도 자연히 그에 영향을 받았다고. 그러한 생활은 일종의 마술 의식이라고, 예전 스승님이 말하지 않았던가. 생활이라는 소우주(미크로 코스모스)에서 실제로 세계를 변혁하는 대우주(마크로 코스모스)의 조응. 그것이 바로 진정한 마술 중 하나라고. 보잘것없는 인간의 내부에 지맥의 흐름이나 행성의 운행까지도 도입하는 것이 위대한 신비를 가능케 한다고. "원래부터 자네 어머니에게는 아서 왕에 가까운 인자가 있었어. 자네의 어머니이자 이 마을이 길러온 인자니까 당연하지. 아아, 요컨대 이 마을 자체가 그런 인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술식의 영향 아래에 있을 거야. 그러니 그가 가르친 술식에 개입하는 술수는 방법 자체는 단순해. 첫 성공작이며 가장 마을의 술식과 친화성이 높은 자네의 파장과 모친의 파장을 동조시켜서 술식에 직접 개입할 만한 패스를 만들어낸 거지." "소제……에게, 동조……?" "그래. 모친은 자네의 식사, 자네의 수면, 자네의 생활 전부에 관계해 교묘하게 자신의 파장과 동조시킴과 동시에 그 파장을 이용해 이 마을의 술식에 개입해 갔지." 아마 그것 플랫이 하던 행위와 가깝다. 마술에 개입하는 행위. 기술 면으로 따지면 더 고차원일까. "방법 자체는 단순하다고 했지만, 당연히 실천하긴 쉽지 않아. 오히려 진짜 마술사조차 죽는소리를 낼 정도로 까다롭고 끈기가 필요한 행위일 테지. 이미 변이한 딸과 자신이 파장을 맞추기 위해선 자그마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아. 식사라면 몇 그램의 변화라도 술식의 정밀도에 영향이 갈 테고, 씹는 시간이나 횟수까지도 세세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겠지. 심지어 그게 매일 같이 이어져. 상대에게 설명하고 협력도 바랄 수 없다면 이건 틀림없이 두려울 정도의 정신력이 필요할 거야." "…………" 몸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스승님의 하는 말은 한 귀에서 한 귀로 자나가 내 머리로는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속절없이 진실이라고 알고 만다. 지금까지 어머니에 대해 품어왔던 마음이, 피부를 벗겨내는 고통과 함께 뒤집혔다. "하지만 그녀는 성공했지. 성공하고 말았어. 남은 건 하트리스의 웨빙에 적혀있던 술식대로다. 이쪽은 극히 복잡한 술식이지만 모친의 동조만 성공한다면 실행 자체는 어렵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안정한 정신의 아서 왕에겐 두 가지 파라미터가 편입되었지. 정신의 아서 왕 자신의 파라미터와 자네 어머니의 파라미터. 물론 표면에 나오는 건 아서 왕 쪽이겠지만 그 뒷면에는 닮은꼴인 자네 어머니의 파라미터도 잠재되어 있었지. 아마도 해골왕 본인도 아슬아슬한 순간까지 깨닫지 못했겠지만." 스승님이 아까 주운, 예스러운 단검을 들어 올리고 노파에게 물었다. "이 단검은, 의식을 위한 예장입니까?" "……맞다. 육체로부터 혼과 정신을 벗겨내는 예장, 이로션." "그렇다면 답은 간단합니다. 1주차에서 막달레나는 이곳에 한발 먼저 와서 딸 대신에 자신의 몸을 찔렀죠. 정신과 혼이 벗겨진 육체가 남은 결과, 불안정한 아서 왕의 정신은 그 육체로 딸려갑니다. ……단, 막달레나는 그 직전에 평범한 나이프로 자기 가슴을 찔렀던 거겠죠. 아무리 아서 왕이라 할지라도 딸려간 육체가 이미 죽어 있어선 어찌할 방도가 없습니다. 그대로 죽을 수 밖에 없죠." (중략) "해골왕―― 아니, 이미 이 이름은 어울리지 않겠지. 재기동한 당신은 막달레나도 아니고, 정신의 아서 왕도 아니며, 지하의 마나를 대량으로 빨아올려 그 연산을 하고 있던 본체다." 스승님이 갈파했다. "당신은, 로고스 리액트다." 아틀라스 원의, 7대 병기. 역시나 여기서 그 이름이 나올 줄은 몰라 애드의 기억을 이어받았을 서 케이도 동요의 기척을 숨기지 못했다. "아아? 아틀라스 원이라는 곳의 병기가, 사람이라고?" "조금 다릅니다. 로고스 리액트 본인의 이 세계의 화신(아바타)이 정확할까요." 서 있는 존재를 노려보면서 스승님이 말했다. "과연, 아틀라스 원의 7대 병기라면 아서 왕의 정신을 카피하는 것도 가능하겠지. 그 정도는 본래 기능이 아닌 여분만으로도 해치울 터야. 여하튼 인류를 멸망에서 구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에도 그 결과 세계를 멸망하기에 이르고 말았다는 물건이니까." "왜냐하면, 해골왕―― 정신의 아서 왕을 재현하던 건 로고스 리액트겠죠. 그레이의 어머님이 해골왕과 합일해도 그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해골왕의 죽음은 로고스 리액트에게 통상과는 다른 정보를 초래했습니다." 침묵하고 있는 제피아에게 스승님이 담담히 이야기했다. "즉, 결코 죽지 않아야 할 로고스 리액트에게 『죽음』이라는 정보를 준 겁니다." 죽음의 개념이 없는 것에게 죽음을 부여한다. 그곳에서는 그런 기괴한 현상이 일어났던가. "하지만 역시 도구인 까닭에 로고스 리액트는 죽지 않지요. 죽지 않는데 죽어 있다. 그 모순은 그 병기에게 있을 수 없는 부하를 주었습니다. 인류가 보기에 거의 무한하다고도 할 수 있는 계산 능력이 그 모순을 해명하려 도전하고, 동시에 그 계산 능력이 그 모순을 해명하려고 도전하고, 동시에 그 계산 능력조차도 죽고 또 죽은 거지.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은 뭐죠? 네, 아틀라스 원의 7대 병기는, 그 하나하나가 인류를 멸망하기에 족하다고 합니다. 그 로고스 리액트가 오작동했다면 결과는 어찌 되죠?" 딱 한 가지, 내게도 짚이는 게 있었다. "……그럼, 저희가 마을에 돌아왔을 때, 사람이 없어졌던 건." "로고스 리액트의 오작동에 말려들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겠지." 스승님의 말에 침을 삼켰다. 인류를 멸망시키기에 충분하다는 병기의 오작동. 그렇다면 그 현상이 마을 하나로 그친 편이 요행인 게 아닐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7 "그래. 페르난도 사제와 함께 쌍방이 빈사였기에 마땅한 조처를 한 다음에 시스터 일루미아와와 함께 기슭의 성당교회 연고의 병원 근처로 이동시켰네. 생명에 별 지장은 없겠지. 성당교회는 자네 모친이 대신 희생한 것도 모르고, 이미 해골왕과의 인연도 끊어졌으니 마술적인 샘플도 되진 않아. ……결과적으로 따지면, 그 마을에선 아무도 죽지 않았어." 어쩐지 농담 같았다. 태산명동에 서일필. 그만큼 호들갑스럽기 그지없는 소동으로 고조되던 끝에, 결과는 그뿐인 일. 혹은, 그뿐인 일로 수습되었다. 부르르 떨리는 몸을 문질렀다. 2주차 여름에 닿아 있던 우리에게는 현실의 겨울바람이 다소 에었다. "굳이 말하자면 정신의 아서 왕―― 해골왕은 예외일지도 모르지만 그녀 역시 정신 모델로서 로고스 리액트 안에 돌아갔을 뿐이야. 정신만의 존재에게 시간은 애매한 것. 땅속에 있던 세월도 불과 몇 분의 낮잠이나 다를 바 없겠지." 이미 싸움에서 반나절 가량이 지났다. 그 공간에서 복귀된 우리는 제피아가 뒤처리라고 칭한 작업을 기다리는 중에 몇 가지 설명을 듣고 있었다. 가로되, 아서 왕이 부활하거나 계약의 이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로고스 리액트를 대여하고 아틀라스 원은 이 의식을 방해하지 않는다던 아틀라스의 계약은 속행. 이번 요인―― 어머니 및 정신의 아서 왕과의 접속이 끊어진 로고스 리액트는 현재 자기진단·복원페이스로 들어간 모양이다. 대략 몇 년은 기동하지 않을 테고, 후유키 시의 성배전쟁 간격을 고려하면 한동안은 걱정할 필요 없을 거라고 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8 막달레나 【인명】그레이의 어머니. 십년 전, 그레이의 모습이 변화해서 과거의 영웅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무릎을 꿇고 숭배한 것이 그녀였다. 그 열광적인 태도는 고향에서도 발군이었으며, 그레이와 연이 가깝다는 점에서, 할머님이라 불리는 수장에게서 침인황금(이로션)을 맡게 되었다. 그레이가 자신의 얼굴을 싫어해줄 상대를 원하게 된 것도, 이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원래 자애로웠던 어머니가, 전부 잊어버린 듯이 자신을 신의 자식으로서 신앙한다는 광경은 그저 두려울 뿐이었겠지. 그리고, 본편에서 간파된 대로, 그 모든 것이 연극이었다. 막달레나는 딸을 과거의 영웅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반평생을 바쳐서, 마을의 인습에 도전한 것이었다. 딸에게 미움받는 것도, 딸이 고독에 절망하는 것도 전부 각오하고서, 그녀에게 가능한 것은 이것이 고작이었던 것이다. 또한, 이 때, 마을의 술식에 간섭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은, 이 술식을 외부에서 연구하고 있던 하트리스이다. 그는 막달레나와 내통해서, 내부에서밖에 알아낼 수 없는 정보를 넘겨받는 대신에, 술식을 깰 방법을 가르쳐줬다. 그 후, 이 때의 연구결과를 응용하는 것으로, 하트리스는 서번트인 페이커에게서 신령 이스칸다르를 재림시키는 마술을 확립시키게 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9 하트리스에 의해 눈을 뜬 것도, 과연 그렇도다. 너무나도 위업투성이라서 역사상 올림포스 12신으로 선택받은 적도 있다...... 라는 설화에서, 하트리스의 계획이 시작한 것이었다. 본편 최후에 그레이가 들은 말이, 정말로 이스칸다르의 것이었는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녀의 손 안에 되살아난 상자만은, 의심할 여지 없는 진짜 「기적」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0 또한, 본편과는 특히 관계 없는 이야기라 기술하지 않았지만, 관위결의 라스트에서 쓰인 령주는, 본래 성배전쟁의 감독역인 성당교회에 맡겨둬야만 하는 것. 즉, 제3차 성배전쟁에 참가한 루비아의 선조는,그걸 그렇게 여차저차해서 속여서, 령주 1획을 본국에 갖고 돌아온 것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1 천천히, 오른손이 올라갔다. 뚝뚝 눈물을 흘리면서, 최후의 1획이 붉게 빛난다. "령주를 갖고 명한다." "그만둬! 웨이버 벨벳!" 하트리스의 손도 올라갔다. 그도 령주를 쓰려한 것이겠지. 이쪽도 최후의 1획을 써서, 신령에게 뭔가 지령을 내리려던 것이 분명하다. 찰나, 그 손이 하늘에 춤췄다. 자신의 낫이 베어가른 것이다. 토막난 팔이, 피보라와 함께 허공을 날았다. "퇴거해라, 라이더!" 라이더, 라고 말했다. 현재의 신령 이스칸달이 아닌, 한때 스승님이 소환했을 때의 영기에. 하지만, 그 의미는 신령이 된 것에게, 제대로 닿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2 그 영묘,아르비온에서의 싸움. 신령이 사라지던 찰나, 호방뇌락한 웃음소리를 들은 느낌이 들었다. "그 꼬맹이(보즈), 잘도 내 카게무샤를 몰아붙였더군." 정말로 그런 목소리를 들었던건지는 모른다. 자신의 소망이 환청을 만든건지도 모른다. 그도 그럴것이, 원래라면 새로 소환된 이스칸달은 스승님의 기억 같은 건 잊어버렸을 테지. 마술에 있어서는 무의식이 복잡하게 작용하니까 자신이 느낀 것이 정말로 영적인 대상인지, 아니면 뇌가 만들어낸 착각인지 구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스승님의 강의에서도 자주 들었던 말이었다. 돌이켜보면, 그건 신령으로써의 성능이었던 걸지도 모른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인지능력. 그렇기에 스승님에 대한걸 떠올릴 수 있었다. ㅡㅡ라는 것보단 새롭게 알아낸걸지도 모른다. 어찌됬건,이런 중요한 것을 무미건조하게 스승님한테 말할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자,그럼 부하의 공적은 치하하지 않으면 안되긴 하지만... 지금의 짐은 존재하는 것 조차 불안정하군." "정말로, 아주 잠깐이나마 신령이 되었으니, 기적으로써 찬미하도록 하지. 뭐. 어차피 꼬맹이라면 이 방식의 소원밖엔 안 빌 테니까." 정말로 꿈이었던 건지, 아닌지 손바닥의 기적을 깨지기 쉬운 물건을 보는 듯이 응시하고 있었다. 뜨겁게 발광하던 사신의 낫(그림 리퍼)가 복잡하게 파츠를 짜맞춰 작은 상자로 되돌아갔다. 10년간 계속 멈추지 않고 입을 계속 움직이던 상자였다. 사랑을 털어놓고 얘기하지 못했던, 어머니 대신 자신을 지켜주던 상자였다. 자신을 지키고 기능을 정지했을 터인 그 상자였다. "그레이..." 스승의 목소리가 등뒤에서 들려왔다 그 목소리끝이, 적지않은 충격으로 쉬어버린 것도 당연한 거겠지.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믿을 수 없었다. 더이상, 어찌하든 이 운명은 거스를 수 없다고, 포기하고 있었으니까. "애드..." "으으응?" 졸리다는 듯이 상자의 눈이 눈꺼풀을 열었다. "뭐야,그레이냐? 난 졸리다고..." "애드!" 참을 수 없다는 듯이 가슴에 상자를 품었다. "애드! 애드...!" "뭐,뭐야 그레이! 이봐 흔들지 말라고! 그만해 어이!" 오래된 심장에 울린 친구의 목소리가 이 사건 최후의 ㅡㅡㅡ자신에게 있어서 최후의 축복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3 알비온에도, 낮과 밤은 있다. 정확히는, 제 1층에 있는 채굴도시에도, 라고 해야할까. 어디까지나 천개의 광량의 변화에 불과하지만, 비해해부국은 그 부분을 손대서, 보다 효율좋게 노동자를 노동시키자 같은 논문조차 제출하고 있다. 지금은, 밤이다. 채굴도시에서 떨어진 약간 높은 언덕 위에, 사람의 실루엣이 머물러있다. "여기로 좋은거냐." 그렇게, 페이커는 등에 업은 남자를 내렸다. 거친 행동으로 보이면서도, 바위에 등을 기대게 해주는 손은 상냥했다. 지금도 끊어질듯이 옅은 숨을 쉬는 하트리스는, 희미하게 눈을 뜬다. "아름답네요." 라고, 입술을 벌렸다. 채굴도시에서 흘러넘치는 빛은, 마치 대지를 뒤덮는 별하늘같다. 채굴도시의 천개에 별이 없는 만큼, 그런 인상이 증폭되는 것도 있겠지. "옛날의 크로우는 이 광경을 사랑하고, 허나 동시에 진짜 하늘을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하트리스가 말한다. "......아아, 그래서, 처음으로 런던에 나왔을 때는 기뻤었지. 설마, 만난 학부장이 자신이었다거나 하는 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만." 참으로 이상한 듯이, 등을 부들부들 떤다. 운명이라 한다면, 너무나도 얄궂었다. 동일인물의 젊을 적과, 나이 들었을 적이라. 어느쪽도 특별한 것을 느낀 것은 당연했겠지. 청년에게 있어 소년은 한때 잃은 과거 그 자체이며, 소년에게 있어 청년은 언제나 잃어버릴 미래 그 자체였으니까. "감개에 빠지는 건 네 마음이지만 말이지." 페이커가 허리를 숙였다. 하트리스와 같은 시점에서, 채굴도시를 바라보며, 말한다. "네가 죽으면, 나도 곧 사라진다고." "......예에, 그러네요, 신령 이스칸다르의 술식이 풀린 이상, 다시 저만이 당신의 마스터입니다. 요석인 제가 죽으면, 당신도 사라질 수 밖에 없어요." "너는 최악의 마스터다." 표정을 바꾸지 않고, 페이커가 매도했다. "성배전쟁조차도 아닌 사건에 서번트를 끌어들이더니, 너의 소원을 이뤄주겠다느니 말하면서, 중요한 부분에서 발을 빼고는, 나 따위를 구해냈지. 하다못해 앙갚음이라도 하려는건가 싶었더니, 도망쳐서 이 꼴인가. 대체 어찌 변명해줄 거지." "하하하, 아무 말도 못하겠네요." 부정 따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하고 하트리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옆모습에서 순식간에 생기가 사라져갔다. 한계까지 정기(오드)를 소모해 버린데다, 금지된 수라고도 할 심장의 균열을 사용한 결과였다. 따악, 하고 가벼운 소리가 났다. 페이커의 검지가, 이마를 튕기는 소리였다. "그 허약한 얼굴은 싫지 않으니까, 술잔치 때에라도 보여달라 했었지." 놀란 표정인 하트리스의 품에서, 페이커가 힙 플라스크를 꺼냈다. "그러면, 마셔라. 약속했잖냐." "약속이라면 어쩔 수 없네요." 고무된 채로, 하트리스가 딱 한모금만 술을 마셨다. 그걸로 만족해서, 페이커도 힙 플라스크를 "너와 만나서 좋았던 건, 결국 이 술의 맛 정도구나." 밤바람이, 언덕을 쓰다듬었다. 여전사의 검은 머리카락을 흔들고, 불어간다. 또 술을 마시면서, 문득 물었다. "크로우와 자신의 관계를, 나에게까지 비밀로 했던 건, 신뢰할 수 없어서냐. 마치 타인같이, 서투른 연극까지 했구나." "솔직한 기분이었으니까요. 크로우의 기억은 선명하지만, 전세의 것 같은 겁니다. 하하하, 나는 전세에게 휘둘린 망령같은 겁니다. 이런 바보같은 이야기,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고 말이죠." 괴로운 듯이 숨을 내쉬며, 하트리스가 고백한다. 온갖 빛을 잃어가는 안색으로, 하지만 아주 희미하게 기뻐 보이기도 했다. "아아, 그러니까,당신의 앞에서는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던 겁니다. 망령이라는 걸 긍정받은 것같이 생각돼서." "그렇구나, 나쁘진 않았다." 하고, 페이커도 끄덕인다. 마스터의 괴로운 듯한 표정 따위 슬쩍 보지도 않는──그러지 않는 것 같은 태도로, 애써 야경을 주시하고 있었다. "여기도, 세상 끝 중 하나겠지. 나의 왕조차 보지 못한 끝을, 너와는 공유했다. 정말 한순간에 박살났다고는 하나, 나의 왕을 신령으로 추켜세운다는 꿈도 봤다. 다음에 소환된 나는, 아마도 이런 기억은 소지하고 있지 않겠지. 그래도......" 전사가, 돌아본다. 페이커의 금은요동(헤카로크로미아)이, 하트리스를 비췄다. "그래도, 설령 나도 너도,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을 망령이라 해도, 너와의 여행에 의미는 있었다. 의미는 있었다고, 하트리스." "......기쁘네요." 입꼬리를 올릴 힘조차 남아있지 않은 건지, 대답은 지면을 기었다. 그래도, "......그래도, 정말 약간 다르다구요." 그렇게, 하트리스는 부정했다. 고개 숙인 채로, 그저 평범한 교사처럼, 그는 평온한 목소리로 계속 말한 것이다. "지금, 그렇게 말해준 당신이, 의미를 준 겁니다. 여기서 사라질 당신이, 여기서 죽는 나에게. 진작에 죽어있던 나에게." "윽......" 숨을 멈추고, 페이커는 뭔가를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목소리가 나오는 일은없었다. "............" 더이상, 하트리스는 입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얀 손가락이, 그 눈꺼풀을 상냥하게 덮어주고서, "잘 자라, 꿈을 잊어버린 남자(하트리스)." 힙 플라스크에 담긴 마지막 술을 입에 머금고, 페이커의 입술이 하트리스의 입술과 겹쳐졌다. 딱 한번, 꿀꺽 하고 목이 움직였다. 머잖아, 언덕을 뒤덮은 밤안개에, 모든 것이 녹아내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4 혹은, 아다시노 크로우. 속성은 땅이지만, 요정향을 겪은 것으로 변질되어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5 이 마당에 이르러서도 붉은 머리의 남자는 부드럽게 웃고 있었다. "그러니 별수 없죠. 더 끌면 지장이 생기니 저도 저항해보겠습니다." "당신도?" "네. 이렇게." 하트리스의 손이 슬쩍 왼쪽 가슴 언저리를 눌렀다. / [뒤집혀라. 내 심장.] / 노래하는 듯한 선율. 휘릭 하고 뭔가가 뒤집힌 것을 느꼈다. 자신이 아니라 그 바깥쪽. 세계 쪽이 피부를 뒤집은 것 같은 맹렬한 위화감에 한순간 구역질이 났다. 그 방향도 나는 감지하고 있었다. 밤의 이둠 속, 주행하는 열차의 앞길에 뭔가가 생겨난 것이다. "방금, 그건?" "허수 속성과는 다르지만 저도 비슷한 짓을 할 수 있거든요. 이 심장 대신에." 조용히 하트리스는 속삭였다. 잃어버린 대신에 얻은 것이 있다고. 아마 그것은 통상의 마술과는 다를 것이다. 주문이나 동작으로 신청하며 마력이나 마술기반으로 구동하는, 일련의 현상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행위일 것이다. 요정들에게 끌려간 대신에 얻은, 대체할 게 없는 특권. "그런데, 그 아인나슈의 새끼, 다소 쉽게 사라진 것 같지 않던가요? 아무리 본체에는 못 미치는 새끼일지라도 위대한 신비의 권속이 그토록 쉽사리 사라진 건 이름값을 못 하죠." 선로 앞길에서 부풀어오른 마력에 나는 기시감이 있었다. 바로 반나절 전, 지긋 지긋 할만큼 맛본 직후의 그것은. "하트리스......!" "제가 상처입은 아인나슈의 새끼의 핵을 은밀히 회수해서 허수의 주머니와 마찬가지로 봉해뒀죠. 조금 전, 이 열차 앞길에 해방한 참입니다. 어쨌든 원래부터 터프한 사도니까 말이죠. 다치면 다칠수록 대체할 상대를 찾습니다." 그 말과 함께 쏴아하고 찢어지는 소리가 메아리쳤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6 하트리스의 행위는 이 세계의 마술사에게 있어서도 경탄할만한 수준입니다. 이는 허수마술과 닮았지만 규모 면에서는 비교조차 안 되고, 저 부해림(아인나슈)의 새끼의 핵을 집어넣고 있었으니까요. - 2019년 9월 22일 미와 키요무네 트윗

*27 심장을 뒤집는다는 행위는, 2세가 간파한 대로, 능력이라기보다 단순한 결함이다. 요정향에 두고 와버린 그의 심장과, 지금은 빈 껍질이 된 그의 신체 내측을 잇는 것으로, 마법의 영역에 가까운 의사전이를 가능케 하지만, 이것은 심장에 메스를 넣고 뒤집는 것 같은 행위인 것이다. 마안수집열차에서는, 그는 상쾌한 표정으로 두번 심장을 열었지만, 실은 최대의 핀치는 그 타이밍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8 다루는 마술은 다방면에 걸친다. 당시의 현대마술과는, 마술에 대해서 딱히 계통도 없고, 비교적 역사가 옅은 마술을 일부분만 소지하고 있었지만, 하트리스는 이것을 전부 갈고닦은 것이었다. 어디까지 의식하고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일종의 타임 패러독스를 포함해서, 아다시노 크로우와 하트리스의 이중인생도 큰 영향을 주었겠지. 하트리스의 근본이 된 아다시노 크로우는, 자신의 미래의 모습인 하트리스에게 지도를 받는 것으로, 장난 아닌 속도로 실력을 늘리고 있었다. 주위에서는 병의 물을 몲겨담는 것 같다고 생각되었지만, 별 것 아니다. 정말로 미래의 자신에게서, 소질도 사상도 끝까지 확인한 완전하게 적확한 지도에 의해, 그 능력의 전부를 이양받은 것이다. ......즉, 이것은 제5차 성배전쟁에서의, 어느 아처와 에미야 시로의 오마쥬인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9 "......." 지금까지 모습을 빼앗겼던 카울레스가 그 모습에 당혹감을 억누르고 있었다. 피로를 억누르고있는 라이네스는 입가를 가리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마침내 범인과 대치한 올가마리도 지탄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이베트는 아이고 소리와 함께 얼굴을 가렸고, 장마리오는 짧게 신음했으며ㅡㅡ 법정과의 히시리는 그 표정을 지웠다. "고도의 변신술이야. 슈트마저도 예외가 아니군. 본래 동물과(키메라)의 영역인데 전의 학부장께선 꽤 다양한 마술에 손을 뻗쳤는걸." 스승님이 말했다. 변신술이란, 요컨대 동화 속의 마녀가 피해자를 개구리로 바꿔버리거나 하는 그거다. 종류에 따라 강대한 저주거나 오래되고 고도의 마술이라고 하지만 자세한 내용까지는 모른다. 이 상대는ㅡㅡ 현대마술과의 전 학부장은 그런 술식을 다를 줄 아는 모양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0 가짜는 "아-아."하고 천장에다 한숨을 뱉은 뒤에 한 가지 더 물었다. "그런데 어딜 보고 눈치챘죠? 진짜 카울레스 포르베지를 거의 완벽하게 모방Trace했다고 생각했는데요." "훌륭한 모방이더군. 아마 강령술의 응용이겠지. 빙의 경험의 생생함에 혀를 내둘렀고말고. 내가 인식한 범위로는, 거의 일언일구 다를 바 없이 진짜 카울레스 포르베지도 같은 말을 하고 같은 행동을 했겠지. ......단, 한 가지를 제외하고." 휠체어에 앉은 스승님은 검지를 들고 가볍게 자신의 가슴을 눌렀다. "내 치료다." "음, 현재의 카울레스 포르베지의 기술에 맞췄다는 자신은 있었는데." 불만스럽게 입술을 삐죽인 소년의 항의에 스승님은 평소의 강의처럼 끄덕였다. "원시전지에 관해서는 완벽했어. 내 지도의 버릇까지도 염두에 둔 시술이더군. 하지만 카울레스는 아직 약초술에 관한 경험이 부족해. 비약 파나케아라고는 해도 원래는 식물이야. 전기를 대면 변질하지. 하지만 저 친구의 기량으로 보자면 좀 지나친 수준으로 파나케아와 원시전지 쌍방을 활용했어." "......아이고." 소년이 과장스럽게 몸을 뒤로 젖혔다. "아니 아무래도 그건 초조했었거든요. 여기서 선생님이 돌아가실 예정은 없었어요. 그 서번트가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죠. 일파의 로드가 사라져서야 아무래도 앞으로 지나치게 지장이 생기죠. 뭐 카울레스의 기술이라도 8할쯤은 살았겠지만 2할은 무시하기엔 너무 큰 확률이잖아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1 "그런 마안인거야. 그런 마안이 되어버렸다고 해야 하나. 아아,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에서, 나는 치명적인 간과를 했지. ㅡㅡ그레이, 그 열차에서 올가마리의 종자가 말한 걸 기억하고 있나?" "저...... 살해당한, 미래시 소유자 분 말씀인가요?" "그래. 그녀는 말했잖나. ㅡㅡ옥션에는, 무지개의 마안이 출품된다고." "..............읏!" 한 순간, 숨이 멎었다. 무지개의 마안. 확실히, 마안 중 최고위. 결국, 당시의 마안 옥션에서는, 칼라보의 포영의 마안ㅡㅡ 보석의 위계까지밖에 출품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트리샤의 미래시는, 분명히 예측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나요. 가능성이 높은 미래를 볼 뿐, 이라고." 그렇다. 그런 식으로, 말했을 터다. 그러니까, 고위인 보석의 마안을, 무지개의 마안과 착각했을 뿐. 그랬을 터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 그러니 속은 거다. ......하트리스. 당신한테는, 조금 이상한 이야기일테죠." "........." 하트리스는, 답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스승님 쪽에서 파고든다. "조금 전에도 말했습니다만, 그 사건에서, 당신은 마안 소지자의 머리 째로 보존하고 있었던 게 판명되었습니다." "그게 어째서?" 은색의 트렁크를, 다시 한번 하트리스가 본다. "이 경우, 머리째로라는 점이 기분 나쁘다. 그 때는, 마안 소지자의 머리 째로 보존하고 있으니까, 완전히 마안으로 얻은 정보도 본인이 말하게 시키고 있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었지. 그런 빙 돌아가는 방법은 필요 없었어. 당신에게는 좀더 빠르게 취할 수 있는 수단이 있었으니까." 오싹, 하고 등줄기에 오한이 달렸다. 아직, 이 그 이야기에 다음이 있었던 건가. 상상도 하고 싶지 않았던 진실이. 손가락을 들이대고, 스승님이 말한다. "당신이, 타인의 시계를 찬탈하는 마안을 지니고 있었다면?" 그 말은, 칼날과도 같았다. 의사가 단속적으로 잃어버린 시각. 젊은 하트리스가 닿으니 나았다는 증언. 단숨에 여태까지의 요소가 맞물렸다. 저것은 마안의 정체 그 자체였던 것인가. "안이하지만, 찬탈의 마안이라고라도 작명해둘까요. 곁에 있으면, 무지개의 마안의 시계조차, 찬탈할 수 있는 마안이다. 아까 전, 짐승이 우리들 같은 하찮은 것에게 시선을 보낸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지. 당신이 짐승의 시계를 찬탈했기 때문이겠죠." "............읏." 숨을 죽인 우리들을, 짐승이 알아챈 것도, 마찬가지로 같은 신비. 그러니까, 그 때의 스승님은, 하트리스가 가진 마안이라고 말한 것인가. 시선을 유도한 것이라고도. "그렇기에, 옥션에 무지개의 마안이 출품된다고, 트리샤도 예측해버렸지. 무의식을 활용해서, 미래를 읽어 풀이하는 예측의 마안은, 이런 혼선을 방지하기 어려워. 어쨌든 이성으로 논리를 짜맞추는 것도 아니니까요. 본래의 무지개의 마안 소지자와, 무지개의 마안의 시계를 찬탈할 수 있는 마안 소지자를, 구별할 수 없지." "......이런이런, 숨기기 어려운 상대로군." 하고, 하트리스는 쓴웃음 짓는다. 즉 그것은, 스승님의 말을 인정했다는 의미였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2 시계를 빼앗는, 찬탈의 마안의 소유주. 본래, 대상이 된 것을 찾아내는 분실물 찾기 정도의── 그 나름대로 드물지만, 격은 낮은 마안이었다. 하지만, 이것도 요정향을 경험한 결과, 「마안의 시계조차 빼앗는 마안」으로 변질되어버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3 "서번트?" 소녀의 어미가 톡 뛰었다. "정말로? 생전의 인격을 지닌 영령을 고스란히 소환하는 현상은 후유키시의 성배 전쟁 말고는 있을 수 없다고. 영국에 나올 리 없잖아? 만약 술식으로 존재해도 그곳의 대성배가 아니라면 그런 술식은 못 받아들여." 말에 따르면, 영령이나 신령의 힘을 극히 부분적으로 빌리는 술식은 있다고한다. 강령과에선 그러한 마술도 가르친다고 강의에서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영령 자체를 불러내는 의식 같은 건 일반적으론 있을 수 없다고. "아니지. 혹시 술식은 몰라도 소환 자체는 후유키가 아니라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다 쳐도 삼대 가문 급의 특권이 될텐데."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4 "레일 체펠린과 아인나슈의 새끼── 이 둘을 같은 레이라인 위에 배치하면 필연적으로 일그러짐이 생기지. 예를 들어 종이를 생각하면 돼. 한 장의 종이 위에 두 개의 점을 찍고, 그 점끼리 붙이려 들면 어찌되는지."상상해 보았다. 종이에 찍은 점들을 붙이려다가 쏙 밀려서 구겨진 모앙. 볼록 솟은 지점이 두 곳 생겨나고, 그 사이가 휘어서 같은 깊이의 오목한 지점이 나타난다. 흡사 잔.과. 같.이. "그래, 생겨나는 건 잔이야. 실제로 중간 지점에 생긴 건 아니지만 강대한 두 개의 마력이 상극하는 지점에는 그만한 일그러짐이 생기지. 이 경우, 상극하는 마력은 동일한 질에 양이 같으면 같을수록 좋아, 예를 들어 상급 사도라고 불리는 존재가 남긴 산물끼리라면 안성맞춤이겠지. 물론 이것만으로는 잔이나 가마솥으로 성립해도 성배전쟁용으로는 성립되지 않아, 적절한 술식으로 세공하면 대마술에도 적응할 수 있지만 명색이 서번트를 부르기위한 아종성배로 가꾸어 내려면 한둘쯤은 세공이 더 필요해, 예를 들어 일그러짐의 형태를 유도하기 위해 소성배가 될 예장을 묻고 간다거나, 일본에 존재하는 대성배와 접속한다거나 말이야." 접속. 스승님은 그렇게 말했다. 시가를 든 손가락이 미끄러진다. 판데모리움 내부에서 시가의 붉은 불이 잔상의 선을 형성했다. "레이라인 자체는 지구 각지를 돌고 멀리 극동까지도 이어지지. 아아. 혹시 당신은 그 주변의 땅을 사놓고 개발 한 건 아닌가? 레이라인을 갖추려고." "으............!" 기억났다. 아인나슈의 새끼에서 탈출해 레일 체펠린에 합류할 때의 일이다. 주위의 토지가 묘하게 개발되어 있었으며── 그러면서도 딱히 새 건물이 만들어질 기척도 없었다. 그때는 의심스러워 할 여유도 없었지만 설마 그런 의미가 있었을 줄이야. "레이라인을 갖추려고 현실의 땅에다 손을 쓰는 건 드문 일이 아니지. 어느 시대의 어느 나라든 수도를 세울 적에는 자연히 하던 행위야. 동양에선 지진제나 풍수 같은 형식으로 지금도 익숙하지. 고정된 선로가 없고 레이라인을 달리는 레일 체펠린에 그런 공작을 했다면 사전에 운행할 토지를 고정하는 것도 가능할 테지. 그 행선지에 아인나슈의 새끼를 준비해두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동시에 멀리 일본의 대성배와 접속하는 것도." "굉장한 걸. 이게 엘멜로이 교실을 일약 시계탑의 명물로 올려놓은 안목인가요." 하트리스가 마음 속 깊이 감탄한 소리를 냈다. 빛의 결계 내부에서 남자는 왠지 유머러스하게 얼굴을 찌프렸다. "제가 그 발상에 이를 때까지 꼬박 1년을 들였다고요. 자신감이 없어지겠어요." "이런 건 단순한 답 맞추기야. 지긋지긋할만큼 힌트를 받은데다가 아무리 쌓아올린들 발견자나 발명자의 업적에 비길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5 "당신의 정체가 대체 뭘까 고민했었어. 서번트" "헤파이스티온이라고 이름을 댔다만." "클래스의 문제야." 성배전쟁에는 영령을 특정한 면모에 한정함으로써 소환을을 쉽게 만들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세이버(검의 영령)이라면 성검이나 마검을 가진 측면을 추출한 존재, 캐스터(술법의 영령)이라면 마술을 다루는 측면을 추출한 존재라는 것처럼. 이러한 클래스는 적대자에게는 밝힐 수 없는 진명 대신에 일시적인 가칭으로서 통용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스승님은 진명을 밝혔는데 클래스를 밝히지 않는 이 영령을 줄곧 묘하게 여긴 것이다. "지금이라면 그 의미를 알겠더군." 스승님은 품속에서 봉투 한 장을 꺼냈다. 현대 마술과의 방에서 금고에 놓여 있던 초대장이었다. "금고에 초대장을 둬서까지 나를 레일 체펠린으로 불러낸 건 아종성배에 오인을 일으키고 싶었기 때문이겠지." 그 초대장을 가슴 높이에 든 채로 말을 이었다. "당신은 틀림없이 아종 성배를 만든거야. 소망기로서는 기능하지 않아도 서번트를 불러내기에 충분한 수준의 성능도 확보했고, 거기에다 더욱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열차로 나를 불렀어. 10년 전의 제4차 성배전쟁에서 한 번은 마스터로서 승인된 나라면 성배 측도 오인하기 쉽지. 더해서 만에 하나라도 내 쪽이 마스터가되지 않도록 그렇게 영주도 위장했다." 스승님이 하트리스의 손에 새겨진── 지금은 그 중 1획을 잃은 영주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하지만 그래도 부족해. 왜냐하면 진짜 성배전쟁에서 사용되는 클래스의 자리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성배와 접속해 모종의 기능을 모방했다고 쳐도 대성배 자체를 해킹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 같은 자리로 영령을 부를 수 없는 이상, 당신은 완전히 새로운 클래스를 추가(Extra)로 만들 수밖에 없어졌어." 엑스트라 클래스. 본래 성배전쟁에서 취급된다는 일곱 클래스, 그 외의 것. "당신은 그것을 가.짜. 인.물.로 강행했던 것 아닌가?" 느닷없이 올가 마리가하던 말이 기억났다. 『──죄다 말이야. 이 열차 여행에서 접한 것은 죄다 잔상 같아.』 그 말에 얻어 맞은 스승님은 그것이 두 번째 조각이라고 말했다. 추리를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톱니바퀴라고. "성배도 가짜. 마스터도 가짜. 영주도 가짜. 보통이라면 이런 엉터리 술식은 통용되지 않아. 하지만 클래스 자체도 가짜를 상징하는 클래스였다면? 맞아, 요컨대 말장난 같은 셈이지. 속임수라고해도 되겠지. 하지만 원래 마술이란 말장난이나 속임수에서 태어난 법이야. 안 그러면 세계의 상징이라며 타로를 다루는 것조차 허용될 리 없겠지." 확실히 그건 속임수가 맞을 것이다. 모조리 다 가짜라면 가짜라는 사실 자체를 이용한 마술로 하면 그만이다. 스승님의 말은 그런 것이다. 근저부터 엉망진창인 논리인데, 마음에 착 와닿는 감각도 느끼고 있었다. 내 모든 신경이 스승님의 말이 옳다며 호소하고 있었다. "즉...... 이 영령은......." "그래, 페이커(가짜의 영령)이라거나. 그런 의미의 클래스일 거다." "아무래도 작명에서 죽이 맞나본데요." 어쩌면 하트리스가 쓴웃음 지었다. 푸른 슈트의 가슴 주머니 주변을 누르고 스승님의 말을 긍정냈다. "맞습니다. 새 클래스를, 저는 페이커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페이커. 가짜의 영령. 새로운 엑스트라 클래스. "영령의, 가짜나 대역으로서의 일면을 부르기 위한 클래스로군. 당신은 그 사실을 숨겨 두고 싶었던 거야. 그래서 저 여자는 클래스를 입에 담지 않고 헤파이스티온이라고만 자칭했지. 보구의 진명을 해방하지 않은 것도 그게 이유일테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6 닥터 하트리스를 연기해주신 건, 후쿠야마 준 씨. 「렌탈 마법사」부터 시작해서, 얼마 전에 「한밤중의 오컬트 공무원」으로 신세를 졌습니다. 그야말로 이번 시리즈의 흑막을 연기해주시기에 적합한 명연기였죠. / 하트리스 「그런데 내가 성배전쟁에서 소환하면 누가 나올까나」 2세 「시황제 말고 있겠냐」 - 2019년 9월 22일 미와 키요무네의 트윗과 그것에 대한 히가시데 유이치로의 리트윗

*37 "하트리스는 결코 사건의 흑막이 아니야" 라이네스는 그렇게 부정했다. "방금 말한 이젤마에서도 범행 자체에는 관계하지 않았어. 7년 전의 사건도 원인을 좇으면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가 후유키의 성배전쟁을 조사하려던 게 발단이고. 말하자면 단순한 배경 정보지. 그 남자가 있든 없든, 모종의 대체 인물이 나타나서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을 가능성은 극히 클거야. 그렇다고 배제하기엔 너무나도 밀접하게 관계했어. 흥. 오라비가 적이라느니 거창한 말을 꺼낼 만해." "이유는요?" "닮았으니까. 아니면 정반대니까." 말은, 날카로운 칼과 비슷했다. 라이네스는 검지를 슥 들고 말을이었다. "마술을 단순한 비의로서 보고 있지 않아. 자신의 인생과 일체화시키지 않았어. 최종적인 목적으로 삼지 않았어. 하긴 이런 특질들이야 오라비에겐 열불 나는 것이겠다만. 어느 것이든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할 뿐이지. 오라비는 마술을 사랑하지만 마술은 오라비를 사랑하지 않았으니까." 아마 흔한 일일 것이다. 평생을 걸어서라도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있는데, 정작 그 재능에는 축복받지 못한 사례. 스승님이 주위와 아주 살짝 다른 점은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발버둥치다가 약간 다른 무언가에 다다랐다는 사실이다. 그게 굶주림을 채워줄지 못 채워줄지는 따로 치고서. "하지만 그치는 달라. 정반대지.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해. 현대마술과의 전 학부장씩이나 될만큼 마술은 그 남자를 사랑했지만 그 남자는 마술을 사랑하지 않았어. 아니라면 이토록 많은 수의 뛰어난 마술사를 잃어버리는 걸 못 본 척 하지 않았겠지. 아아. 물론 법정과도 비슷한 사고방식이긴 하다마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8 아다시노 히시리【인명】법정과의 뱀. 속성은 물. 특성은 독. 본작품에서의, 엘멜로이 2세 최대의 라이벌. 하트리스를 모리어티라고 본다면 아이린 애들러. 뭣보다 연애관계에 빠질 사이는 정말이지 엘멜로이 2세에게 없지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9 비해해부국·발굴부문 : 실제로 발굴하는 부문. 하트리스가 와서 현대마술과가 흥륭하기 전까지는, 신세대의 마술사가 출세하는 데는 여기에 등록되어, 발굴자로서 성공할 수 밖에 없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0 "당신에게도, 협력받아야겠죠." 트렁크가, 열린다. 틈새에 손을 집어넣어, 내용물을 끄집어낸다. "원래의 에미야의 가전 마술은, 체내나 고유결계 내와 같은 세계의 간섭을 받지 않는 장소에서, 극한까지 시간을 가속시키는 술식입니다. 과연 고유결계는 타인이 흉내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만, 다행히 세계와 단절된 영묘 알비온이라면 애초에 세계의 간섭력이 낮아. 당신의 술식은 충분히 이용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꿀렁꿀렁 나온 것은 커다란 병이었다. 안측에는, 상처입은 뇌에 신경, 그리고 안구가 부속되어 있다. 봉인지정 마술사를 이렇게 보존한다...... 는 것은, 마술사라도 알고 있는 자는 한정된다. 우선 뇌와 신경, 마술회로를 뽑아내, 보존액에 담근다. 남은 부속물은 그 때 나름이지만, 이 병 그 자체가 과거의 육체, 혹은 지금의 외골격으로서 기능하는 것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1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인명】 본편 미등장이면서, 이름은 몇번이고 나오는 엘멜로이 2세의 스승. 선대 로드 엘멜로이. 광석과의 군주(로드). 십대에 전위(프라이드)를 얻어 신동의 이름을 확립한 뒤, 이십대가 되자마자 색위(브랜드)의 계위까지 획득. 지상예장으로서 인정받는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까지 만들어낸 것 뿐만 아니라, 강령과의 군주(로드)의 딸과도 혼약해, 순풍만범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인생을 구가하고 있었다. 만, 이것은 제4차 성배전쟁에 참가할 때까지의 이야기. 여기까지 업적을 쌓아올려, 성배전쟁에도 당연히 여유롭게 승리할 셈으로, 수많은 예장을 준비한 케이네스는 무참하게도 그 전부를 잃고, 제4차 성배전쟁에서 패배한다. 이 때, 그의 마술회로도 원류각인도 파괴한 마술 사용자의 이름은 에미야 키리츠구. 후에, 하트리스가 신령 이스칸다르의 술식에 가져온 봉인지정── 에미야라는 이름의 마술사는, 그의 아버지에 해당한다. 8권 라스트, 10년을 넘어서 사부를 죽인 이름을 본 엘멜로이 2세는, 과거에서 날아온 총격에 맞은 기분이었겠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2 작중에서 그려진 대로, 그녀의 예측의 미래시는 더욱 먼 미래일 수록 애매해지며, 장소에 따라서는 미래의 자기 자신이 존재하거나, 현재 자신이 있(다고 그녀가 인식하고 있)는 좌표에 한정된다. 마안 옥션에서 무지개의 마안이 출품된다고 예측한 것은, 이것에 의한 착오다. 즉 「트리샤 자신과 올가마리가 옥션에 참가해서, 무지개에 필적하는 마안이 출품되는 미래」를 봤기 때문이지만...... 아마도, 그 예측 자체가 시계를 이상하게 만드는 하트리스의 마안의 영향을 받고 있었겠지. 무지개의 마안의 시계조차 찬탈하는, 하트리스의 마안의 정보를, 트리샤는 착각해서 읽어버린 것이다. 마안수집열차에 탄 것은, 무지개의 마안 정도의 신비를 손에 넣어서, 마리스빌리에게 사랑받지 않게 된 올가마리에게, 그래도 싸우기 위한 수단을 주고 싶었기 때문. 또한, 마리스빌리에게 의문을 품은 그녀가, 7년 전의 연속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함이기도 했다. 연속살인사건의 관계자와 만난다, 는 미래는 옳았다. 마안에 대한 잡다한 방어수단도 갖추었지만...... 결국, 미래시로는 방어할 수 없는 과거에서 날아온 칼날에 의해 목숨을 빼앗기게 되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3 여담이지만, 페이커와의 콤비는, 그에게 있어 유쾌한 것이었다. 항상 배신당하는 것을 예측하고 있던 그의 인생 속에서,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의 배신에 격노하고 있던 페이커와의 어울림만은,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끝나는 관계였기 때문이다. 대체로 서번트와 마스터의 관계라는 것은, 어딘가 긴장감을 낳는 것이지만, 페이커에게 있어 하트리스는 어쨌건, 하트리스에게 있어 페이커는, 쭉 안심할 수 있는 상대였다. 관위결의에서의 페이커가 어딘가 독기가 빠진 듯이 보였던 것은, 그런 하트리스의 태도를 계속 봐왔기 때문이기도 했겠지. 마안수집열차부터 관위결의까지 사이에, 엘멜로이 2세와 관련 없는 곳에서, 이 콤비는 몇 가지 사건과 조우하지만 그 때마다 묘하게 즐거워보이는 하트리스를 목격하고, 「뭐냐 이 녀석」하고 페이커는 눈썹을 찡그린 것이었다. 그의 기구한 인생 속에서, 마술세계를 전복시키려고 했던 이 2개월만이, 격동하는 내용에도 불구하고, 매우 평온한 것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4 하트리스와의 콤비는, 언뜻 어울리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그녀에게는 의외로 기분 좋았다. 자세한 사정을 확실히 이야기하지 않았긴 했지만, 제자의 배신에 의해 인생을 바뀌어져버린 하트리스와, 후계자(디아도코이) 전쟁에 의한 배신이 용납할 수 없었던 그녀는, 가치관의 밑바탕이 일치해 있었던 것이겠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5 아셰알라 미스트라스【인명】크로우 일행과 함께 영묘 알비온에 도전해, 머잖아 닥터 하트리스의 제자가 된 5명 중 하나. 속성은 물. 원소변환마술을 특기로 삼는다. 작중 이야기한 대로, 맥도넬의 양녀이기도 하다. 양녀가 된 과정은, 거의 맥도넬이 이야기한 대로. 물론, 영묘 알비온의 현역 탐색자를 끌어들여, 다른 파벌보다 앞서가자는 생각은 맥도넬에게 있었지만, 굳이 양녀로 삼은 것은 아셰알라라는 여자의 존재방식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임이 틀림없다. 한 때의 크로우에게는 희미하게 마음을 받고 있었으며, 그녀 또한 싫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크로우를 맥도넬의 곁으로 유도하려고 했으나, 인과의 필연인가, 그는 하트리스와 접촉해버렸다. 이후, 그녀 자신도 하트리스의 제자가 되어, 몇번이나 궤도수정을 하려 했지만, 전부 실패. 결국, 크로우를 죽일 수밖에 없어져버렸다 어느 의미로, 시계탑의 책모에 가장 농락당한 것이 그녀였던 것일지도 모른다. 「저기, 크로우.」 「뭐야.」 「나, 지하는 싫어하지 않아. 무섭지만, 그 이상의 은혜가 여기에는 있으니까.」 한 때의 회화를, 그녀는 기억하고 있었을지 어떨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46 휴식을 위해 이동했던 개인실에서, 스승님은 이마에 손가락을 대고 묵고하고 있었다. 넓은 방이었다. 적어도, 배의 개인실로서는 상당한 것이었다. 그 넓이를 극히 사치스럽게 사용하여, 중앙에 소파와 의자, 몇 개의 테이블만이 놓여 있을 뿐이었다. 이번 스승님은 근처의 부드러운 소파가 아닌,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다. 소파에 긴장을 풀고 푹 파묻혀 버리면,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 같기 때문이겠지. 그만큼, 스승님에게 있어서 신경을 곤두세우는 싸움이었다. "스승님……" "즉, 반 펨도 이쪽 사고방식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겠지." 하고, 이쪽을 보지도 않은 채, 중얼거렸다. 무슨 뜻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았다. "아까 세 번째 게임에서, 린 씨가 일부러 패배하러 간다는 것을 말인가요?" "나나 린이, 그런 전술을 택하는 타입이라는 것을 말이지." 스승님의 말은, 몹시 무거웠다. 그 압박감까지 전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까지, 자신을 아득히 뛰어넘는 강적들을 상대로, 스승님이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전술의 특이성에 의한 부분이 컸다. 되는 대로인 것 같으면서도 심사숙고. 숙고한 것 같으면서도, 꽤나 변덕쟁이. 혹은 대담하게, 혹은 섬세하게, 스승님이 치는 수는 자유자재로 변화한다. (……밖에서 보면, 그렇지만) 실제로는, [다른 방법이 없어서 하는 어쩔 수 없는 행위]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단지, 그 어쩔 수 없는 발버둥이야말로 마술사나 신비 세계에 푹 빠진 상대에게 있어서는, 발상 밖에서 날아오는 마(魔)의 일격인 것이다. 무력하고 겁 많은 스승님이, 갑자기 손을 쓸 수 없는 조커를 가지고 나타난다. 적으로 돌린 상대 입장에서는 전혀 의미를 알 수 없는 ──그야말로 이성異星 생물(에이리언)과 같은 정체불명의 존재야말로, 로드 엘멜로이 2세라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런데──) 그런데, 단 한 번의 싸움으로, 반 펨은 그 전술마저 꿰뚫어 보고, 역으로 이용해 왔다. 한때의 적 하트리스처럼, 오랫동안 스승님을 관찰해 온 것에 의한 축적과는 다른, 갬블러의 직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무섭네요." "아아, 무서워." 솔직하게, 스승님이 말한다. 양손의 손가락을 엇갈려 끼우고, 스승님은 그 모양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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