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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묘 알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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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묘 알비온
→ 0~10km층에는 채굴도시 마기스페어가 있다. 발굴하던 자들이 지상에 돌아가는 것이 귀찮아서 생활권을 세운 것이 거리 겸 유적이 되었다. 비공식적인 학술도시다.(*6)
→ 10~40km층에는 정맥회랑 오드베나가 있다. 강대한 마술회로가 구축되어 있으며 어느 누구도 이것을 상처입힐 수 없어 그걸 피해서 발굴하니 몇 층 짜리 회랑같은 통로가 되었다. 요정들이 요정향을 세계의 뒷면으로 전이시킬 때 사용한 마술회로가 아니냐는 고찰이 있다.(*7)
→ 40~60km층에는 용의 심장이 발굴된 거대한 공동이 있다. 말 그대로 용의 심장을 감싸는 거대한 용골로 만들어진 곳으로 용골은 그 자체도 어떤 방법으로도 파괴할 수 없는 존재이며 지상 최고의 강도를 가진 결계로도 작동하고 있다. 심장이 여기 있는 건 이 이상 용이 그 몸으로 땅을 파고 들어가지 못 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8)
→ 60~80km층은 발굴된 용의 두개골이 있는 곳으로 인간이 내려갈 수 있는 한계점이다. 시계탑에서 봉인지정을 관리하는 천문대 칼리온이 이 곳에 있다. 두개골이 심장보다 아래에 있는 건 머리가 분리되고 나서도 용이 포기하지 않고 땅으로 파고든 것으로 추정된다. 칼리온이 여기 있는 건 두개골에 있을 용의 눈의 잔류마력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이다.(*9)
→ 80~400km층은 인간이 진입 불가능하며 요정역이라 불리고 있다.(*10)
→ 산이 여럿 이어지고 강이 흐르며 이형의 도시가 붙어 있다.(*11)
→ 건물의 구조는 벌집이나 개미집과 비슷한데 콘크리트가 아닌 흙 같은 것으로 만들어진 벽이 극히 입체적인 도시를 형상한다.(*12) 표층 구간은 알비온의 꼬리가 있던 곳이라 지하보다는 떨어져도 단순한 흙에도 용의 속성이 퍼져 있다. 특히 채굴도시 구간은 이게 강해 중국 신화의 시육(視肉)처럼 자가재생 능력이 있다. 그걸 마술로 제어하는 것으로 부수면 바로 복구되는 흙벽의 건물이 되었다.(*13) 이렇게 되는 건 채굴도시 중심부는 몰라도 주변부는 지형이 허구한 날 바뀌기 때문이다. 언제나 다시 지을 수 있도록 포멀 크래프트와 골렘을 이용해 도시를 쭉쭉 뽑는다.(*14) 시계탑의 학술동에서 나오는 마력과 비슷한 게 느껴진다. 학술도시가 일종의 마술식으로 성립된 것과 마찬가지로 이 발굴도시 역시 마술로 묶여 있기에 또 하나의 학술도시로 불리기도 한다.(*15)
→ 시계탑 이상으로 많은 인종이 섞여 있으며 너무 나이가 많은 자는 없으며 많은 이들이 모습을 감추는 천을 두른다.(*16) 중앙부에서는 바깥 차림을 하면 주목받지만 도로 부근이면 천이 없어도 어떻게든 될 거라 한다.(*17) 천이나 후드를쓰는 건 알비온의 빈번한 날씨 변화 때문에 모래를 마시지 않으려는 사정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모래에 섞인 포자를 마셔 폐에 기생식물이 자랄 수도 있다.(*18)
→ 지상에선 찾아볼 수 없는 코뿔소와 비슷한 뿔이 달린 생물, 거북이 같은 등껍질이 달린 거대한 짐승 등이 자동차를 대체한다.(*19)
→ 노점은 지상에서는 구할 수 없는 약효의 허브를 사용해 독특한 향을 풍긴다.(*20)
→ 분쟁이 일어나는 건 일상다반사이며 특히 날치기라도 당하면 곱게 못 죽는다. 지상에서도 마술사의 피는 괜찮은 값에 팔리지만 여기선 장기까지 뜯어간다. 장기매매 전문 조직과 전문가들이 관여된다.(*21)
→ 대강의 문화는 지상의 런던에서 유입되었는데 온갖 인종이 모이는 특성 상 다국적도시인 런던의 정체성이 적당했다. 식사 시설이 존재하는데 서부극 냄새가 나며 청소에 신경쓰지 않는 곳이 있었다.(*22)
→ 신대 수준은 아니지만 지상과 달리 과도할 정도로 마나가 짙은지라 상당한 대마술을 가볍게 행사할 수 있어 지상에서는 보기 어려운 마술에 의한 대량 생산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마술사로서는 모르겠지만 마술 사용자로서 우수한 자는 시계탑 이상으로 많다.(*23)
→ 도시 밖 인은 환경이 다양하다. 초목 종류가 많은 곳, 용 비늘마냥 금이 쩍쩍 간 황야(*24), 바람 등의 침식 작용에 의해 스톤 서클마냥 나무들처럼 돌기둥이 잔뜩 있는 지역 등이 있다.(*25)
→ 도시에서 대마술회로로 진입하는 구간은 다양하게 있다. 익숙해진 팀 중 1할은 자기만의 입구를 확보한다. 흐류거가 확보한 입구는 구체 또는 삼각뿔 또는 별 모양의 기괴한 암석이 가득하면서도 중력에 위배되는 극히 위태로운 균형 감각을 혼란시키는 형태를 이루고 있는 기묘한 곳이다.(*26)
→ 관리부문은 채굴도시 마기스페어를 운영한다. 알비온에 내려오는 인간과 자재, 데이터를 관리하며 신고하지 않고 발굴품을 무단 방출하려는 자들을 색출한다. 얼마 되지 않는 진입통로는 잘 장악하고 있으나 이 공간의 특징 상 지상에 알비온으로 들어오는 전이 포탈이 종종 발생하는지라 도굴 대비가 완벽하지는 않다.(*31)
→ 자재부문은 알비온의 발굴과 탐색을 위한 도구를 만든다. 발굴도구는 같은 것은 양산한다는 특징 상 몇 개 정도의 마술사의 공방이 합체된 「복합공방 크리에그라」같은 것이 존재한다. 과거 이 복합공방에서 마녀의 도구가 만들어진 적이 있다. 알비온을 연구하는 부문이기도 하다. 전 세기 말 죄인 악령 가자미이가 사라지면서 알비온의 변화가 격해져 격무에 시달린다.(*32)
→ 복합공방은 흔한 체육관 수준이 될 법판 부지에서 영묘의 마술사들이 자신들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협업하는 바깥 세계의 은닉에 미친 마술사로선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 벌어지는 말 그대로 복합 공방 시설이다. 작중에서 영묘의 마술사들이 응령광(凝靈鑛)을 채취하기 위해 여럿이 몰려붙어 연금술 작업에 열중한다.(*33)
→ 발굴부문은 말 그대로 발굴한다. 하트리스가 현대 마술 학과를 성장시키 전 까지 신세대 마술사가 출세하는 방법은 발굴자로 성공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34)
→ 영묘에서의 환금 담당이기도 한데 지상과 환금 비율이 꽤 달라 비해해부국이 그 낙차를 위해 이익을 얻고 있고 이를 목적으로 도굴하러 영묘에 들어오는 자들이 잔뜩이지만 성공한 사람은 거의 제로다.(*35) 애초에 비해해부국은 발굴된 마술품이 헛되이 밀수되는 위험부담이 느는 형편이라 사람의 출입을 쉽게 허가하지 않는다. 거기다 한 번 들어온 이상 특별한 허가를 받은 자거나 내부 조직의 스태프라도 아니면 한 번 미궁에 들어오면 나가는 건 어렵다. 채굴도시 마기스페어란게 있긴 하지만 현대 마술사의 노예 제도나 마찬가지인 곳이다. 여기서 탈출해 온 자는 생환자(서바이버)라 불린다. 정규로 임기를 마친 자와 돈을 쌓아 임기를 단축한 자의 두 종류가 있다. 어느 쪽이나 생환자는 극소수다.(*36)
→ 영묘에서 태어나 탈출해 온 어느 소년이 목숨 걸고 반출해 온 재료는 저택 세 채쯤 세울 값어치가 있었다 한다.(*37)
→ 지상의 비해해부국 지부는 런던 차이나타운에 있다. 채링 크로스 로드에서 북상하면 보이는 거대한 미러 빌딩인데 건물 통째로 비해해부국이 갖고 있어 출입하는 자는 마술사가 아닐지라도 마술에 대한 건 다 안다. 시설 본체는 지하에 있다. 지하 45층은 시계탑 최심부와 거의 동등하며 그 곳에 공식적인 영묘 알비온의 출입구 4곳 중 하나가 존재한다. 출입구가 4곳 뿐이니 비해해부국이 출입을 동제할 수 있는 것이다.(*38)
→ 비해해부국 소속 마술사는 지상의 마술사와는 좀 다른데 로드에게 쩔쩔메는 기색이 없다거나 과학의 도입을 꺼리지 않거나 한다.(*39)
그리고 범인류사와 달리 이문대 브리튼의 알비온은 땅을 파긴 다 파서 세계의 뒷면으로 가는 길을 완성했다. 다만 길이 너무 좁아 자신은 못 갔다. 훗날 이 길을 통해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세계의 뒷면으로 이동하게 된다.(*45) 제대로 길을 터 놓았으니 영묘가 아닌 영동이라 불린다. 범인류사 쪽 영묘가 80km 아래부터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요정역이란 공간이 막고 있는 것과 달리 이문대 브리튼 쪽은 브리튼 이문대 자체가 요정역이라 그런 제한이 없다.(*46) 이 동굴은 지구의 정보 공간 같은 거라 온갖 것이 벽화라는 형태로 그려져 있다.(*47)
멜루아스테아를 비롯한 중립주의파는 관위결의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애초에 영묘의 주체를 먼저 사들이는 건 자금에 여유가 있는 귀족주위와 민주주의라 연구에 몰빵하는 중립주의는 영묘의 재개발에 찬성할 이유가 없다 한다.(*49)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를 필두로 하는 유리피스와 귀족주의파는 관위결위에 참가해 영묘 알비온의 재개발에 반대한다는 선언을 하면서도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에게도 뭔가 믿을 만한 카드가 있으니 재개발을 선언하지 않았겠냐 한다.(*50)
그래서 어찌 되었냐? 에 대해서는 하단 관위결의에서 벌어진 내역을 장리한 문담을 참조할 것.
→ 층수를 매길 때 '대마술회로'라 한다. 대마술회로 78층이라 하면 지표로부터 3만 미터가량에 해당된다.(*51)
→ 10층까지는 거의 다 채굴되었고, 30층 부근부터가 채굴의 중심지다. 30층 코앞은 탐색이 완벽하지 않은 영역으로 일정 이상의 주체를 바란다면 30층을 뛰어넘는 편이 낫고 손이 닿지 않는 뉴비라면 그보다 얕은 계층을 반복하는 쪽이 수익 면에서 낫다. 60층쯤 되면 실력 있는 팀이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더 귀중한 주체의 발굴을 목표로 한다. 100층 부근에서 채굴하려면 숙련된 팀이 여럿 협력하면서 때로는 알비온 내부에 중계지점을 만들어 내어 1개월부터 1년 남짓을 투자하기도 한다. 150층부터를 옛 심장이라 불리는 존이다.(*52)(*53)
→ 대마술회로는 그 이름대로 지면을 기괴한 빛이 내달린다. 장엄한 흐름이 솟아나 천천히, 부산하게 맥동하며 흘러간다. 알비온이 남긴 마술회로이므로 마술회로를 가진 마술사에게는 친숙한 느낌이 든다. 신대 신비를 대마술회로 내부에 저장해두고 있다. 그래서 이 곳에 진 에테르가 순환할 가능성, 희안한 생태계가 조성된 게 이 마술회로의 영향일 가능성 등이 제시된다.(*54)
→ 미궁에서 최소한의 행동 인원은 발굴 담당 2명, 경계 담당 한 명, 전투 담당 2명의 다섯 명으로 간주된다. 더 많은 경우는 있어도 더 적게는 기본적으로 허가되지 않는다.(*55)
→ 죽은 용의 인자가 높으면 마경이 되고 희박하면 평범한 동굴에 가까운데 그렇게 방심하다간 살인포자나 불 먹는 쥐라던가가 튀어나온다.(*56) 정션에는 키메라가 돌아다닌다.(*57) 정글 지대에는 2차원 그림자 뱀이 돌아다닌다. 이런 환상종 생물들이 보이는 특징은 신대에 가까우며 마술과 한없이 같은 질의 생득 영역이다. 지상의 환상종은 독자적 진화를 거쳤을 뿐인 자연적 생물로 성립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지만 신대 및 영묘 알비온의 환상종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형질을 두른다. 이 생득 영역은 그들이 두른 초자연의 룰이다.(*58)
→ 광석이나 주체를 발견 발굴하는 데 필요한 술식은 가전 대대로 내려오기도 한다. 마술 속성 땅이라면 발굴계고(*59) 불이라면 연금술의 사용이나 암반을 녹이거나 광물만을 부상시키고(*60) 물이라면 자동제어를 이용한 포멀 크래프트로 경계 담당이라던가 한다.(*61)
→ 알비온의 생태계는 매우 단기간에 변화하기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습격받아 전멸하는 예도 있지만 인간이 내내 의식을 긴장하고 있을 수는 없으므로 정예 팀을수록 긴장을 풀 때는 확실히 하는 경향이 있다.(*62) 내부가 항상 변화하고 있어 지름길이라던가 기록해 둬도 이전과 같을 가능성은 꽤 낮다.(*63)
→ 현대의 마술사가 발굴을 목적으로 여기 도전할 경우 그들이 전투 특화가 아님을 감안해도 정면으로 싸울 만한 괴물은 2할 정도이며 나머지는 애초에 상대가 안 된다.(*64)
→ 기본적으로 대마술회로의 미궁은 벽과 바닥에 거대한 마술회로(정맥)이 빛나고 있으며, 1층에 한해서는 채굴도시 마기스페어와 인접해 구멍투성이 천개로부터 대결정의 빛이 닿는다. 도시의 안전이 확보된 이유이기도 하다. 왠만한 괴물은 결정광 아래에 나오지 못 한다. 그래서 1층은 긴장하기보다 마음을 정돈하는 곳이라는 취지가 강하다. 때때로 짐승 울음 소리 등이 울리지만 그 정도는 애교라 한다.(*65)
→ 본격적으로 진입하면 복수의 통로가 집중되어 미묘하게 다른 마력이 흘러든 결과 무형이어야 할 마력이 서로 반발해서 선향 같은 빛을 내는데 이를 마력광이라 하고 그게 있는 구역을 나들목(정션)이라 한다. 죽은 알비온의 시체에 기생한 생명들이 산호랑 비슷하게 생겨서 정션은 바다와 비슷하다.(*66)
→ 좀 더 진행하면 정글 마냥 양치류가 지면을 뒤덮고 수고가 높은 식물이 시야를 7할 가량 가린다. 지상은 겨울이지만 덥기 그지없고 때때로 기괴한 생물이 그 식물 사이를 달린다.(*67)
미궁에서 탈출한 어느 소년는 현대 마술과 학부장 하트리스와 인연을 맺었고 그 뒤로 수시로 미궁을 빠져나와 밀회하며 주체의 밀수 루트같은 개 생기고 그걸로 번 돈으로 임기를 단축하고 그가 속한 팀 전원을 하트리스가 제자로 받아주게 되었다. (*69)
여하간 이 불법 밀수의 정체를 알아차린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과거의 현대 마술 학과가 이런 짓을 했다는 걸 관위결의에서 찔리면 멸문이 낫지 자칫하면 항후 백 년 종살이를 할 거라며 공포에 질렸다.(*70)
→ 처음 들른 지름길은 약 100m 폭의 인간 같은 건 몇 초면 뼈도 남기지 않을 산으로 된 물을 대마술회로가 버티면서 형성해버린 강이었다. 게라브에게 받아 온 향주머니를 쓰자 그 산을 버틸 수 있는 사람 사이즈의 거대한 갑충 때가 몰려왔고 그 등을 밟고 진행한다.(*74)
→ 꼼수와 지름길로 27층까지 간 후 여기서부터는 채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접근방식을 사용하는데 허무의 구멍(널핏)이라 불리는 구멍이다. 본래라면 멘틀에도 닿을 몇십킬로미터 짜리 통로인데 게라브의 점성술로 심장의 흐름을 감지해내서 심장으로 작통하는 통로로 여겨지고 있다. 영묘가 현실의 좌표에 위치하지 않기에 멘틀에 닿을 염려도 산소결핍이 될 염려도 없다. 앞서 말했듯 이 통로를 사용한 자는 있어도 귀환한 자는 없었다.(*75) 여기저기 마나에 기복이 있어 그 안에서 마술을 사용한 감속은 사실상 바랄 수 없다. 그래서 이카로스의 예장이란 걸 사용하는데 마술사가 마술회로를 작동시키는 것 만으로 작동하며 연료는 오드만을 쓰는 활공용 예장으로 새의 날개 형상에 가까운 소형의 행글라이더다.(*76) 거대한 지렁이형 괴물들이 일대를 덮쳐 테스트도 못 해보고 구멍에 뛰어든다.(*77) 이 지렁이들은 괴물 주제에 암시 정도의 성능이라도 마안을 갖고 있어 토키토 지로보 세이겐이 활약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활공을 멈춰 좆될 뻔 했다.(*78) 그렇게 칠흑의 공간은 구부러지거나 좁아지거나 하면서 진로라기 보다 낙로라 부를 만한 형태가 되어 이카로스의 예장을 종종 조정해 줘야 했다. 마술사라면 뇌 대신 마술회로로 상황과 신경을 자동화시키고 그레이는 애드와 직감에 맡기는 식으로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파악 안 될 정도로 한없이 떨어진 끝에 간신히 심장에 도착하자 이미 관위결의는 시작되고 있었다.(*79)
→ 하트리스네가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보다 먼저 심장부에 도착한다. 2세네가 게라브에게 받은 비장의 이동수단 허무의 구멍(널핏)을 사용할 때 그 시점에서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을 신령소환의 술식을 위해 동결시킨 하트리스는 2세네가 그곳을 사용할 거라고 예상해 페이커의 헤카틱 휠을 자율기동모드로 바꾸어(용종을 장시간 구속해서 보구와 함께 자율제어시킨다는 신대 마술이란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야바위) 널핏에 일종의 일회용 함정으로서 대기시켜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을 막게 한다.(*80) 원격조작이기에 정상적인 상태보다 성능은 떨어지고 진명개방 효과도 없어 어떻게든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이 막는 사이(*81)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 흐류거, 토키토 지로보 세이겐이 이걸 상대로 시간을 끌기로 한다. 실제로 전차에 흠집을 내며 어떻게든 끌 수는 있었다.(*82)(*83)
→ 사실 이 구멍은 요정역에 연결되어 있었고, 결과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터무니없는 괴물과 마주하게 된다.(*84) 그레이가 애드의 인격 소실을 담보로 한 롱고미니아드로 간신히 시선을 둘리고 피할 수 있었다. 하트리스가 마련한 마지막 함정이었는데 그는 왠지 그 괴물로도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한다.(*85)
→ 유독 마력이 강렬한데 현대에서 진 에테르와 가장 가까운 것, 또는 진 에테르와도 현대의 에테르와도 전혀 다른 것이라고 하는 학파도 있다. 진실은 불명이다. 아무튼 이 부근부터는 대마술회로가 아니게 된다. 대마술회로와 비교하면 훨씬 작지만 신비로서의 농도는 그만큼 응집되어 있다. 알비온의 심장이 아직도 뛰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86) 설렁 진 에테르가 아닐지라도 그것에 가깝기 때문에 보통 마술사에게는 진 에테르처럼 독으로 작용한다. 현대 과학의 감지기로는 이 공기에 포함된 기괴한 압력을 분석하지 못 한다.(*87)
→ 마술회로의 회로가 인체의 혈관과 비슷하다면 이 쪽은 나선형으로 빛이 휘몰아친다.(*88)
→ 평소 심장부는 강고하게 퐤쇄되어 있어 온갖 외부 간섭을 튕겨내고 마술도 통하지 않지만 관위결의가 열릴 때만 일시적으로 둑이 열린다.(*89)
→ 대마술회로 식으로 층수를 매기면 175층이다.(*90)
→ 인리에 의해 현 지구의 표면상에 붙여진 텍스쳐를 인리판도(人理版図)라고도 한다. 샤의 나라는 이것이 아주 조금 어긋나 있다. 그 이유는 성관밀의의 결과가 샤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룰을 추가로 바꾸면 또 하나의 샤의 나라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91) 인리판도에서 벗어날수록 마수가 만연하게 되는데 비슷한 곳으로 시계탑의 영묘 알비온, 정확히는 심장부 근처가 있다.(*92)(*93)
→ 정식으로 관위결의에 참가하는 자는 채굴도시에서 포탈을 타고 바로 이 곳에 진입한다.(*94)
→ 알비온이 영묘로 변할 때 본래 채구보다 거대한 체적이 되었음을 틀림없는데 이 심장부에 알비온의 심장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대신 주위 재질은 검고 금속인지 유동인지 판별되지 않는 매끄러운 질감의 물질로 되어 있다.(*95)
→ 관위결의의 장소는 아름다운 능선에 흐름이 똑같지 않고 국소별로 더 강한 광채를 흘리는, 마치 신세계의 별이 뜬 밤하늘 같은 원개(돔)형의 천장이 있고 중앙엔 재질 불명의 원탁이 있다.(*96)
→ 본래 예정보다 관위결의가 네 시간 일찍 앞당겨졌다.(*97) 촉박한 일정 속에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하트리스를 막을 때 까지 시간 끌기 역할이 된다.(*98)
→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는 숨기지 않고 아셰아라 미스트라스와 그녀가 가져 온 정보를 공개하는 강수를 보인다. 주도권을 잡는 게 아닌 첫 공격으로 끝낼 작정이었다.(*99) 마술사의 의의란 뉴에이지 마술사의 미래라 주장하는 맥도넬과 시계탑이란 우리를 말하는 것이며 뉴에이지는 시계탑이라 부를 필요 없다는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의 주장이 충돌한다.(*100)
→ 중립주의파의 로드는 전원 빠졌는데 이는 이 투쟁에서 이기는 쪽에 편승하겠다는 메시지로 연구 우선인 방침으로 압박을 주는 것으로 해석되었다.(*101) 그 때 아다시노 히시리의 안내를 받아 중립주의의 로드 대리로 아오자키 토우코가 참전한다.(*102)(*103) 표면적으로는 지그마리에를 비롯한 중립주의 전체를 대표해서 온 건데 실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하트리스와의 결판을 내기 위해 시간을 벌 방법을 모색하다 최후의 수단으로 중립주의 쪽에 현대 마술 학과 지하에 있는 포탈로 하트리스가 음모를 꾸민다는 것을 폭로해서 생긴 일이었다. 다만 라이네스는 토우코가 하트리스의 제자를 추적한 게 중립주의의 사주일 것이라는 건 반쯤 감으로 생각했고 아다시노 히시리가 같이 올 줄은 예상 못 했다.(*104)
→ 여하간 다시 회의가 진행되려 하자 아오자키 토우코는 귀족주의와 민주주의의 실랑이는 이제 되었다며 관의결의를 염탐하고 있을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밝혀낸 걸 공개하고 추리 쇼나 하라 한다. 여기에 온 것이 자신이 관련된 사건의 결말을 지켜보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2세가 관위결의 현장에 참가할 수 없는지라 현장에 있는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와 염화로 소통하며 추리해 라이네스가 이 현장에 있을 하트리스의 공범을 폭로하는 방향이 된다.(*105)
→ 루풀레우스는 비해해부국의 국원이 죽고 하트리스가 뭘 꾸미든 알 바 없다며 탐정노릇 자체를 막아버리려 하나(*106) 아다시노 히시리가 이번 건은 귀족주의 서고에 있는 마키리 조우켄이 남긴 논문과 같은 원리로 하트리스가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을 소환했으니 하트리스가 그 논문을 누굴 경유해서 읽었다는 가정을 하곤 경유해 준 자가 내부 스파이가 아니냐는 논리로 틀어버린다.(*107) 루풀레우스가 다시 그 논문을 본 것은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일 테니 이번 사건과 관계 없다고 넘기려 하자 라이네스가 하트리스의 목적이 이스킨달의 신령재림임을 폭로한다.(*108) 신령재림으로 현대의 마술사를 신대의 마술사로 바꿔버린다는 하트리스의 계획에 대해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는 긍정하고(*109) 루플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는 부정한다.(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도 루풀레우스랑 같은 결론의 이야기를 함)(*110)
→ 한편 라이네스가 아셰아라를 흔든다. 자신들에게 불리하다고도 할 수 있는 구 현대 마술 학과의 밀수건을 폭로해 버린 후 하트리스가 제자로 삼은 다섯 생환자 중 크로우가 모습을 감춘 건 아셰아라를 포함한 4인이 배신해 죽여버린 거 아니냐 한다.(*111) 아셰아라가 부정하자 라이네스는 비해해부국에 시계탑의 스파이들이 침투해 있다는 것도 폭로해 버린다. 이건 먼저 조사한 아오자키 토우코가 인증해 줘서 확실시된다.(*112) 이에 아셰아라가 사실이라도 그게 뭔 의미가 있냐 철판을 깔자 라이네스는 네 명의 스파이 제자가 목격자 없이 누군가를 죽인 건 밀수용으로 쓰던 포탈을 통해 영묘 알비온으로 끌고 가서 처리한 것이고, 거기에 사실 그 때 네 명이 죽였다고 생각한 하트리스의 정체가 아다시노 크로우라는 추론을 말한다. 이 추론은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게라브에게 부탁해서 하트리스의 풀 네임이 아다시노 크로우라는 것을 찾아냈었고 아다시노 히시리가 인증해 줘서(일본식으로 쿠로 아다시노, 둘은 피를 이은 남매다) 성립한다.(*113)
→ 야세아라는 라이네스의 추리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 하는데 그건 그녀들이 맥도넬의 허락 없이 죽여버린 대상이 하트리스가 아닌 크로우라는 것이었다. 그녀들이 크로우를 죽이려 한 건 마침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4차 성배전쟁에서 개죽음당해서 비어버린 광석과를 하트리스가 멀쩡히 있었으면 그의 손아귀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았고 그걸 막기 위해 하트리스의 최심복인 크로우를 죽인 것이었다.(*114) 그녀들이 죽인 게 하트리스였으면 규탄을 이어 갈 수 있었겠지만 크로우가 죽었다면 살해자인 아셰아라만 내놓으면 되는 게 마술사의 이치였다. 맥도넬이 이번 관위결의의 트란베리오의 표를 현 현대 마술의 소유주인 엘멜로이에게 맡긴다 한다. 루풀레우스가 뒤늦게 맥도넬과 하트리스 사이를 의심하며 규탄하지만 버스는 지나가 하트리스의 공범을 밝혀내는 것이 불가능해졌다.(*115)
→ 라이네스가 마지막으로 낸 카드는 관위결의의 투표권을 트란베리오가 준 것까지 합쳐 포기하는 것이었다. 자신만 포기하는 게 아니라 나머지 로드 또는 대리들도 포기해 이번 관위결의 자체를 없었던 것으로 만들자는 논리다.(*116) 그리고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자신들과 다른 경로로 심장부에 진입해 하트리스와 결판을 내려 한다는 것을 공개하곤 공범 건은 2세가 해결할 때 까지 기다려 달라 한다.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이 중재하길 앞으로 30분 기다려 줄 테니 그 사이 2세가 하트리스를 쓰러뜨린다면 그걸 받아들이고 30분이 지나버리면 엘멜로이가 투표권을 파기한 상태로 투표를 다시 진행하기로 한다.(*117) 약 15분이 남은 시점에서 하트리스와 접촉하는 데 성공한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자신이 하트리스를 막을지의 여부로 회의 자체를 어떻게 한다는 흐름을 듣고 놀랐다 한다.(*118)
→ 하트리스와 대치하던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소거법으로 간파하길 하트리스의 공범은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이었다. 호흡하듯이 권력과 친근하며 악의도 고집도 없이 음모의 실을 치던 이노라이는 하트리스에게 옜날부터 친절히 대해주었기에 이런 커넥션이 연결되었다. 그렇다고 이노라이가 하트리스를 성공시키려고 한 건 아니고 그가 성공해도 실패해도 괜찮도록 반면을 컨트롤했으며 맥도넬 트란베리오 엘로드가 이노리아의 정체가 공범이를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을 것이라 한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관위결의 자체를 파토내려 한 건 이노라이가 범인임을 특정해봤자 맥도넬이 이노라이를 적대할 가능성도 적고 발뤼엘레타를 엘멜로이의 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끝날 것이었기 때문이다.(*119) 사건이 정리된 후 이노라이는 관위결의가 긴 인생에서 가끔 필요한 자극인 축제였다고 생각했다 한다. 하트리스의 공범자로서 로드 엘멜로이 2세를 함정에 빠뜨려놓고 다 끝나니 싱글벙글 협력을 요청한다는 것이 그녀가 자기 생명과 인생을 걸고 모든 것을 반면으로 본다는 것을 재인식할 수 있었다.(*120)
→ 여하간 하트리스가 처단된 후 전 참가자가 대리가 관위결의를 없었던 것으로 한다고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아오자키 토우코가 중립주의에게 어떻게 설명했냐가 의문이긴 한데 이렇게 시계탑의 3대 파벌이 하나로 뭉친 건 정말 극히 드문 일이었다. 덤으로 돈 많은 귀족주의 쪽에서 현대 마술 학과의 박살난 슬러를 수리하는 데 지원해 줬다 한다.(*121) 레일 체펠린을 통해 진입한 로드 엘멜로이 2세 쪽 일행은 본래라면 지상으로 돌아올 때 검문으로 곤욕을 치룰 예정이었지만 관위결의가 없었던 것으로 한다는 대전제 덕에 통과했다. 하트리스가 가져온 주체와 트렁크 등도 모두 회수되었다.(*122)
→ 그렇다고 모든게 무효가 된 건 아니고, 영묘 알비온의 재조사 의뢰 및 탐색자 증원이 시계탑 내부에서 이루어졌다.(*123)
→ 미궁 내부 상단의 보이는 곳 전부를 뒤덮은 천개(天蓋)는 불가사의한 색조의 빛을 뿜는데 천장이 너무 높아 거의 하늘처럼 느껴진다. 지저세계의 하늘이라 한다. 몇십 킬로미터 정도의 규모라 한다.(*124)(*125) 이렇게 천개라는 가짜 천장만 있음에도 하늘의 별을 점치는 점성술이 잘 작동한다.(*126)
→ 채굴도시부 한정이지만 천개의 광량 변화를 비해해부국이 임의로 조종하여(노동자를 더 효율 높게 일하게 하려고 논문까지 제출함) 낮과 밤이 존재한다. 밤에 별은 안 보이지만 채굴도시에 흘러나온 불빛이 마치 밤하늘의 별빛처럼 보인다.(*12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1부 4장에서 묘사된 시계탑의 지하에는 영묘가 존재하지 않는데 산다 마코토에 따르면 나스 키노코에게 영묘 알비온의 설정을 처음 듣고 그럼 4장의 그거 틀린 거였네 라 한다. 일종의 설정 갱신 같다.(*128)
→ 플랫 에스칼도스는 이 용종의 이빨이나 비늘, 유실된 영석, 호박에 갇힌 히드라의 유생체 등의 마술품이 튀어나오는 이곳을 위저드리에 비유한다.(*129)
→ 이 곳은 세계와 단절되어 세계의 간섭력이 낮아 고유결계를 쓰기 편해진다.(*130)
→ 이 곳은 에누마 엘리쉬 - 인간이여, 신을 묶어둬라의 특공 대상이기도 한 속성 '인류의 위협'에 해당되기도 한다.(*131)(*132)
→ 시계탑의 마술사들은 세계의 뒷면이라는 개념을 잡학으로 배우고 있으며 영묘에서 그걸 탐색하는 전문조직도 있다. 고르돌프 무지크에 따르면 영묘가 뒷면과 연결되었다는 걸 믿는 사람은 극소수고 전문조직은 허풍만 치는 유적 발굴대일 뿐이라 한다.(*133)
→ 페이커(헤파이스티온)처럼 서번트가 이 공간에 들어오면 대성배의 보조를 최저한밖에 못 받는다.(*134)
→ 게라브와 흐류거는 스승과 제자가 사이좋게 생환자 출신이면서 또 영묘로 기어들어간 별종들인데 이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들을 참조할 것.
→ 영묘는 마력이 넘치지 않는 장소가 없어 정밀도가 떨어져도 반응 대상을 한정거나 속성을 한정해 1초마다 바꾸는 것이 기본이다. 게라브가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에게 그렇게 조언하자 루비아가 바로 요령을 습득하는 걸 보고 옜 제자들에게 이만한 재능이 있었으면 하고 푸념한다.(*135) 게라브가 가르쳐 준 방법대로 다섯 속성에 맞춘 보석 다섯 개를 띄워 근처의 속성을 가진 적의 수와 위치를 감지해낸다. 시계탑 영묘 알비온의 환경에 최적화된 다우징이다.(*136)
→ 수험도의 수행에는 시계탑 영묘 알비온에 적합한 훈련이 꽉 차 있다 한다. 단식이든 호흡법이든 산중생활이든 다 필수적이라 한다. 게라브가 영묘에서 팀을 맺을 적 만난 수험도 사용자가 실력이 좋았다 한다.(*137)
→ 이 곳은 시간이 멈춰 있는 꼴이기에 마술사를 과거로 향하는 백터라 친다면 이 지저야말로 시계탑 본래의 모습, 본래의 길이라 할 수 있다.(*138)
→ 정규 루트로 빠져나온다면 영묘에서 새로운 세균을 가져오지 않았는지 약 일주일 간 이것저것 검사를 받게 된다.(*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