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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다이달로스

타입문 백과

다이달로스

最終更新:2025年05月28日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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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다이달로스는 그리스 신와의 유명한 대장장이이며, 서번트로 불렸다.


인물 설명

타입문 세계관의 다이달로스는 서번트가 되자 팔만 남았다. 이는 진정한 장인이란 솜씨로 말하며 말이나 소통은 필요 없고 의뢰인의 구상을 만들 뿐이라면 팔만 있으면 된다는 논리에 입거한다. 즉석에서 자동 시종 인형 나우크라테를 만들고 그 나우크라테가 다이달로스의 팔을 들고 다니며 그의 의사를 대변한다. 원전에서도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닌데 여기서는 소통장애가 심각하다. 칭찬해 주면 더 칭찬하라 하고 방해가 되면 문답무용으로 죽인다.(*2)(*3)

어쩌다 라비린스 공략법을 발설한 일화에 따라 비밀을 폭로하여 환산하는 영령으로 성립했다. 거짓말이나 비밀 유지를 잘 못 한다. 그래서 자기 진영의 비밀을 별 의미 없이 밝혀버리곤 한다.(*4)

인형이라지만 원전대로 나우크라테는 다이달로스의 아내이기도 하다. 다이달로스 못지 않게 이상한 성격이다.(*5) 둘 나름대로 후끈꽁냥 한다 한다.(*6) 아쳐(이슈타르)는 이 녀석 아마 존대를 잘못 배운 것 같다 한다.(*7)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로보코라 부르자 나우코라 불러 달라 한다..(*8)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이벤트에서 비중을 갖고 등장한다. 본 이벤트의 미소특이점은 미국 서해안 상공이고 직경 100M 20면체의 구조물이었다. 신비에 의한 초고밀도를 이루어 내부에 뭐가 있는 지 모를 이 구조물은 그냥 평소처럼 성배 회수에 의한 특이점 소거를 하면 잔해가 지면에 추락해 현실에까지 잔존될 것이 우려되었고 일단 레이시프트해서 성립과정과 해체방법을 찾기로 한다.(*9)
떠돌이 서번트 아쳐(투탕카멘)이 합륳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장소를 알 수 있엇는데 증축 자체가 목적이 된 미국의 저택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이였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한 번 언급된 그 윈체스터 부인이 일생에 걸쳐 만든 중측에 중축을 거듭한 저택인데 시계탑에서는 당시 그 곳이 심령 스팟이 되자 조사원을 파견했고 신비와는 일체 관련 없는 그저 기묘할 뿐인 건물임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 특이점의 영장건축은 딱 소문대로 유령이 출몰하는 이상한 공간이 되었다. 이 건물이 전설대로 무한정 중측되는 경우가 인류사의 분기이자 특이점의 성립 요건이 아닌가 한다.(*10) 한편 투탕카멘이 건물 곳곳에 A.C.L이라는 각인과 낙서가 621개 있는 걸 발견했는데 다빈치의 자료 정리에 따르면 이 특이점은 적힌 글귀가 제약이나 저주로서 고스란히 힘을 가진다 한다. 고흐에게 마력을 기아로 대체하는 성질이 생긴 것도 고흐가 개그를 적은 메모 때문이었다. 특이점의 주인 외에 이걸 다루는 건 무리로 보여 더 이상의 문자 쓰기를 금지한다.(*11) 특이점의 임시 호칭을 A.C.L에서 딴 이름 없음 단서 없음 현장(어노말리스 클루리스 로커스)으로 짓는다. 2세는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강조하던 와이더닛을 찾으라 한다.(*12)

본격적으로 분석하길, 신비에 의해 이론 상 용량 한계가 없어진 이 공간은 일곱 영역으로 구성되어 그 절묘한 중첩 상태로 용량을 위장했다. 각 영역에는 서번트가 있고 성배전쟁과 비슷한 의식이 벌어지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사실상 무한정인 공간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다른 영역을 향하는 건 무리였고, 지형파괴 보구 카페 테라스 베이 나프트에 아쳐(투탕카멘)의 마술을 겹쳐 대계공격 개념을 부여해 특이점의 막힌 부분을 부분 파괴하는 식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거기에 고흐가 아사 개념이 부여되어 먹기 위한 재료를 재배하고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지라 결과적으로 특이점의 공략법은 게임 아르토리아 크래프트의 플레이랑 똑같아졌다. (*13)
영역의 룰에 대해서. 특이점의 영역을 지배하는 자들을 빌더라 한다. 제층전쟁이란 걸 하는데 특이점의 증축량과 규모를 겨루는 대결로 가장 넓고 멋진 증축을 거둔 자가 승리한다. 룰 상 결투를 벌여 패배한 빌더는 승리한 빌더의 부하가 되나 의도적으로 소환된 빌더들은 영기가 심각하게 깎여 있어 서로 다툴 생각은 안 하고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특이점의 질량이 무한정 늘어나는 건 빌더들이 끝없이 증축하기 때문이었다. 그런 와중에 증축에 관심 없으며 영기가 온전한 칼데아 측이 와서 빌더들을 하나하나 물리적으로 때려부숴 가두고 심문한다. 한편 제층전쟁의 우승자에겐 성배가 아닌, 깎인 영기를 회복시킬 정도의 프로메테우스의 종화가 주어진다 한다.(*14)

튀어버린 아쳐(이슈타르)를 제외한 전 빌더가 모이자 아쳐(투탕카멘)이 심문하는데 누구도 제계전쟁의 주모자가 누군지 이야기하지 않았다.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태도을 숨기지 않는 것이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태도인지라 뭔가 신비가 관여한 거 아닌가 한다.(*15) 일전에 밝혀진 글귀가 힘을 가진다는 것에 착안해 뒤져보니 서번트의 영기를 되도록 약하게 만들고 동량(갱어)의 정보를 일체 발설하지 말 것이라는 글귀를 찾았다.(*16) 잡힌 빌더들을 모셔 왔는데 제3자인 칼데아가 전부 격파한 결과 당초의 룰과 많이 벗어나버려 다들 앞으로 어찌 할 지 의견이 제각각이 되었다.(*17)
갑자기 특이점이 흔들리고 에너미가 왕창 튀어나왔다. 조사해 보니 이 특이점은 증축을 멈추면 붕괴하는 구조였다. 죽기 싫으면 끝없이 증축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빌더들은 증축을 다시 시작하지 않았다. 이에 빌더들은 설계자일 뿐 직접적인 건축 능력이 없고 다시 증축을 진행하려면 사령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추측이 나왔다. 그래서 랜서(반 고흐 - 마이너)의 보구 카페 테라스 베이 나프트의 기능 중 하나인 남의 요청대로 건축해 주는 면모를 사용해 빌더들이 만들던 건물을 다시 돌려줬다. 급한 대로 붕괴를 막았고, 이제부터는 증축과 함께 해체 방법도 찾아보기로 한다.(*18) 한편 사령이란 숫자가 모여도 잘 해봐야 폴터 가이스트나 일으키지 증축을 할 늘력이 있을 리가 만무한지라 빌더들이 직접 증축이 가능한데 사령의 힘을 빌려야 한다고 구라 친 것이 아니냐 한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일전의 글귀의 제약 때문이라면, 본 사태의 흑막이라 할 수 있는 동량이 빌더들 중에 숨어 있다는 소리가 되었다.(*19)
다시 작업을 시작하는데 동량이 해야 하는 증축이 멈춰버린지라 고흐가 발판을 만들고 칼데아 쪽에서 분석해서 만든 증축 사이트를 이용해 빌더들이 건축을 해 붕괴를 멈추는 식으로 진행한다. 아쳐(투탕카멘)은 네 가지 사역마를 소환했다. '장군'이 비어버린 아쳐(이슈타르)의 자리를 대체하고 '신부'가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따르며 '술사'는 고흐를 따르며 보구에 대계속성을 유지시키고, '왕모'가 단독행동으로 조사를 한다.(*20)

붕괴가 멈추자 빌더들을 한 곳에 모았다. 그리고 아쳐(투탕카멘)이 추리하길, 다른 빌더들은 단순한 영기가 영기가 약해진 것 이외에도 자신의 감정, 특기 등이 감소한 것을 말한다. 랜서(브리토마트)는 지키는 힘을 잃어 잃는 것을 두려워하다 본래으 문용을 잃을 뻔 했고, 라이더(만드리카르도)는 과거에 얽매였고, 랜서(나타)는 영기가 약화된 것을 용납하지 못 해 자기개조를 시도했고, 버서커(폴 버니언)은 나무꾼의 힘을 잃은 결과 옛됨을 잃는 공포에 빠졌고, 어벤저(오다 노부나가)는 승부사로서의 강한 감을 잃었다.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흑막이라 한다.(*21)

카이사르는 순순히 자신이 흑막임을 밝히고(간만에 흑막 하셨다는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드립이 첨부됨) 영기 약화마저 거짓이라는 듯 덤벼온다. 다른 빌더들은 같은 빌더를 공격하면 안 된다는 제약도 있어 응원해준다 하고 싸우게 된다.(*22)
아쳐(투탕카멘)은 두들기면서 생각해 보니 카이사르는 자신이 흑막이지 동량이라 한 적 없고, 빌더 중에 동량이 있다는 조건을 조합하면 동량은 카이사르에게 빙의되어 있을 것이라며 주문을 깨뜨렸다. 그러자 카이사르의 오른팔이 분리되어 시종 인형 나우크라테를 칭하는 자가 거대한 팔을 들고 형성되었다. 그녀는 이 팔이 동량 초절명공 다이달로스라 하며 특이점 중축 방해자 칼데아를 몰살하겠다 한다.(*23)

다이달로스는 아플로스 케이오스 라비린토스 - 간단하되 만고불역의 미궁을 만들고 있었다. 곳곳에 적힌 A.C.L.은 Aplos Chaos Labyrinthos의 약자였다. 대량의 글귀를 새김으로서 미스터리 하우스와 케이오스 라비린토스를 중첩시킨 것이 특이점의 정체였다.(*24)
다이달로스가 이런 걸 만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아쳐(이슈타르)가 비밀을 알 것이라 추측되었다. 앞선 발언을 보아 다이달로스는 예술가라기 보다는 의뢰를 받는 장인에 가까운 타입이며 타인의 구상을 받아들여 자신의 심상풍경에 더하는 타입의 영령이었다. 빌더를 구한 건 7인분의 구상으로 빠르게 증축을 하기 위함이고, 빌더를 잃으면 직접 작업하기 위해 자신의 심상풍경을 노출시킨다. 즉 남은 빌더들이 칼데아의 편을 드는 이상 이 특이점에는 다이달로스의 숨기고 싶어 하는 마음과 기억이 남아있을 터였다. 그것들을 찾는 걸 통해 특이점의 해체법을 알아보기로 한다.(*25) 미궁은 전체적으로 다이달로스의 난폭한 마음이 표현되어 심미는 사라지고 살의가 넘치며 다이달로스 메카라는 것들이 돌아다니며 공격해 왔다.(*26)

상황을 요약하면 글귀가 힘을 지니는 성질을 지녔으며 성배에 기반하지 않은 특이점이 발생했고, 거기에 다이달로스가 현계했다. 다이달로스는 글귀를 이용해 현계가 가능할 만큼 빠듯하게 약한 영기로 아쳐(이슈타르)를 소환했다. 의뢰를 발주받는 장인 타입의 다이달로스는 성배를 원했으나 이 특이점엔 그게 없고, 마술이나 신비에는 완전 문외한인지라 성배를 아는 사람을 불러서 성배의 명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발주받아 만들기로 했다. 이 때 구갈안나에게 짝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이슈타르는 파시파에의 암소를 만들자 한다. 다이달로스가 변태 굿즈라며 질려하는 파시파에의 암소를 계속 이슈타르가 츄라이 츄라이 하는데 기본적으로 그건 강대한 마력을 다른 형태로 만드는 장치니 쓰는 법에 따라서는 원망기가 될 수 있었다. 다이달로스의 보구는 신비 없는 것을 방대하게 양산 가능하지만 마력 부족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자 이슈타르는 사령을 포식해 마력을 보충하자 한다. 작은 암소부터 만들어 사령을 먹이고, 얻은 마력으로 증축에 증축을 거듭해 최종적으로 원망기의 성질을 품은 파시파에의 암소를 만들자는 것이다. 다이달로스가 그 암소는 기능을 추가할 여분이 없다 하는데 아쳐(이슈타르)가 명공 주제에 못 하냐구 긁었고 빡친 다이달로스가 해보겠다며 작접에 착수했다.(*27) 이 특이점이 증축과 미궁과의 상성이 좋음을 보고 조응을 겹쳐 미스터리 하우스와 케이오스 라비린토스를 합친 특수공간 아플로스 케이오스 라비린토스 - 간단하되 만고불역의 미궁을 만들었다. 그 결과 재료로 쓸 사령이 넘쳐 흘렀다. 빌더를 소환한 건 다이달로스의 구상원이자 라비린스를 상징하는 산제물이다. 빌더들이 증축을 하는 것만으로 특이점 확대 및 암소의 제작이 진척되게끔 설계했다. 산제물이란 태생적으로 미스터리 하우스와 라비린스가 신비의 차이가 커 조응의 응용으로 두 건축물의 모티브를 모은다는 의미다. 각각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반신(히어로), 라이더(만드리카르도)는 왕(킹), 어벤저(오다 노부나가)는 필멸자(모탈), 아쳐(이슈타르)는 강한 소(마이티 불), 랜서(나타)는 초절기교(매지컬 테크), 버서커(폴 버니언)은 양날도끼(라브리스), 랜서(브라다만테)는 괴물(몬스터)다. 이것들은 크레타 섬을 의미한다. 어거지로 끼워맞춘 것 같은데 이는 각 모티브가 되는 영령을 억지로 그리스와는 관계없는 자들로 구성한 것이다. 특히 의미불명으로 보이는 랜서(브라다만테)의 경우 그녀의 진명의 원전이 크레타 섬의 여신 겸 괴물 브리토마르티아에서 기원했으며 요정이니 인간이 아니므로 괴물로 칠 수 있나는 논리로 시스템의 핵이 되었다.(*28) 이러한 분석은 빌더들에게 비밀로 하기로 한다.(*29)

참고로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본래 이 건과 관계 없는 별개의 소형 성배에 의해 소환된 떠돌이로 영기 약화를 면한 건 별도로 소환되어서다. 다이달로스와 만나 지원을 요청받고 그에 응했다. 예상보다 증축의 효율이 떨어지고 리소스가 모이지 않아 말아먹었나 하던 아쳐(이슈타르)의 대타가 되어 준다. 암소가 완성되면 그건 특이점 붕괴 후에도 남을테니 먼저 퇴거해도 된다 하자 이슈타르는 그에 응했다. 카이사르의 선동 덕에 의욕이 떨어빈 빌더들이 힘을 내서 지금의 결과물을 냈다.(*30)

중간에 기억 하나가 현생 인류의 힘으론 부술 수 없는 특수합금 덩어리로 되어 있어서 넘어가고(*31) 미궁의 종점에 도달하자 제트 가속 대리석 덩어리를 시작으로 221개의 함정이 덮쳐 왔다. 대응은 할 수 있었지만 질질 끄는 상태가 유지되다(*32) 중간부터 다이달로스가 직접 공격해 온다. 신비를 다루는 능력은 없지만 모 씨가 말하길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신비와 구별이 어쩌구에 따라 라이더(아킬레우스)에 필적하는 내구 성능을 가졌고 어떤 공격도 안 먹힌다.(*33)
아쳐(투탕카멘)이 최후의 수단으로 보구를 써 보겠다 하자 라이더(반 고흐 - 마이너)가 라이더(오지만디아스)와 약속했다며 못 쓰게 한다. 그러자 다른 방법을 쓰기로 하는데 다이달로스의 마음의 취약점을 공격했다. 그 대가로 투탕카멘도 피를 토하지만 저걸 수복하는 동안은다이달로스가 전력을 내지 못 한다며 쓰러뜨리라 한다. 이에 응해 두들겨 패서 나우크리테를 격파한다.(*34) 나우크라테는 바로 재생산되었지만 다이달로스가 마음을 바꾼다. 자신의 소원만 이룰 수 있다면 성배도 포기하고 특이점도 해체해 준다 한다. 그런 다이달로스의 소원이란 아들 이카로스를 다시 날게 해 주는 것이다. 이카로스의 에피소드는 원전과 거의 같으며, 다이달로스는 슬픔을 정리한 후 명공으로서 다시는 사라지지 않을 튼튼한 비상 기구를 만들어 이카로스에게 주고 싶어 했다. 칼데아가 이카로스를 영령으로서 소환하면 요구조건이 충족된다 한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순조롭게 교섭이 되어 특이점 해체를 입력했으나 시스템이 명령을 무시하고 파시파에의 암소를 기동시킨다.(*35)

너가 책임이나 난 모르니 니놈이 배신자니 니들이 먼저 배신했니 떠드는 사이 암소 성배는 완성되어갔다. 그리고 다이달로스보다 더 위의 흑막이 있음이 밝혀진다.(*36) 그 정체는 테오인데, 이에 대해선 테오 항목을 참조할 것. 테오는 뒷배인 아폴론의 힘을 빌려 테오=아폴론이 되고, 그게 소용없어지자 이전부터 눈독 들이던 아쳐(투탕카멘)의 영기를 빼앗아 테오=투탕카멘이 되는 등의 수단을 통해 우위를 점하는데 다이달로스는 예정대로 테오가 성배를 얻으면 자기도 팽할 것임을 알아치리곤 지면을 파괴한다. 성배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추락한다.(*37) 추락한 지하는 통신이 안 되고 영장건축하고 분위기가 달랐다. 포식을 면한 작은 사령들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거기서 다이달로스가 변덕으로 분리해 놓은 이런 저런 기억을 볼 수 있었다.(*38) 칼데아 측이 다시 상층으로 기어올라왔을 때는 테오=투탕카멘에게 두들겨 맞아 빈사가 되어 있었다.(*39) 테오 건은 랜서(반 고흐 - 마이너)가 형제의 영혼의 맞다이를 시전해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이러저러해서 이번엔 제대로 된 그리스 출신의 빌더들을 모아 이 특이점을 해체할 의식을 마친다. 다들 귀환하던 와중 미스터리 하우스의 본래 주인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사이 통신두절로 레이시프트가 막힌다. 이 구조물의 부유 기구는 아쳐(이슈타르)의 신전 설계도로 만들었는데 특이점이 소멸에 대응하여 주문을 깨뜨리는 방위 기구를 작동시킨 것이다. 이대로면 저승행인데 다이달로스의 나우크라테가 이카로스 신화를 재현하자 한다. 튼튼한 방을 만들고, 구조물이 추락할 때 그걸 부숨과 동시에 잠시라도 비행하는 자가 존재한다면 이카로스가 연쇄소환되고 그걸 본 다이달로스가 발주를 받은 것으로 치고 날개를 달아주는 것으로 다같이 탈출하자는 계획이다. 아쳐(투탕카멘)이 단시간 비행 가능한 성인 형태로 재림을 바꾸고 시도하는데 사실 이카로스는 이 특이점에 소환되어 있었다. 단지 아주 약하고 작은 사령으로 소환된지라 다이달로스의 뒤에서 따라다니고 있었다. 하여간 이카로스가 존재하니 다이달로스가 날개를 작성한다. 전장 대략 253페퀴스(120m)의 영세비행체 이카로스는 SF 전함처럼 생겼다. 문제는 마력이 부족해서 한쪽 날개가 완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이달로스가 퇴거해 버렸다. 추락하던 와중 연쇄 소멸한 나우크라테가 남은 마력을 죄다 전해 줬다. 아쳐(투탕카멘)은 지금이 자신이 소환된 이유임을 깨닿곤 령주 지원을 받아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를 희생이 아닌 부족한 한 쪽 날개를 구현하는 데 사용해 이카로스가 부유하게 된다. 이번 비행이 만족스러웠다는 이카로스의 말을 남기고 레이시프트가 작동해 칼데아가 귀환한다.(*40)

2부 오딜 콜 주장4 특이점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에서는 서번트 코토미네 키레이이 천사의 대항책으로 고민하는 칼데아 측에게 어디서 발견한 건지 모를 떠돌이 서번트 어쌔신(카신 코지)와 다이달로스의 팔을 들고 다니는 나우크라테를 모셔온다. 이들은 천사들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분석해 달라 하자 시간을 하루 달라 한다.(*41) 키레이는 이만큼 도와줬으면 뒷일은 알아서 할 수 있을거라 하곤 법정에서 보자며 가 버린다. 두 장인이 쓸데 없이 비싼 옥로차라던가 초콜릿이라던가 요구하는 걸 구해준다.(*42) 둘은 하룻밤 사이 제4계제 천사를 절대복종 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면서 서번트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보수 1000만 QP를 약속받았다며 돈 내놓으라 해서 별 수 없이 벌어 올 수 밖에 없었다.(*43) 슬그머니 다시 나타난 키레이는 철면피를 시전한다.(*44)


다이달로스의 능력

타입문 세계관의 다이달로스는 기본적으로 어떤 신비도 마술도 쓰지 않는, 그 쪽은 초 비전문인 장인이다. 솜씨는 뛰어나지만 창작보다는 발주를 받아 그걸 형체화하는 타입의 명공이다. 실력 자체는 신비의 영역에 달해 있으며 발주만 받는다면 성배 주조 장치 같은 신비적인 무언가도 만들 수 있긴 하다.(*45)(*46)

그의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자 버서커(아스테리오스)의 보구인 케이오스 라비린토스의 경우 일절의 신비 없이 어디의 마의 맨션처럼 구조물을 교묘하게 배치한 것 만으로 영원히 방황하도록 정신적인 영향을 준다. 거기에 광원 하나 없기에 시간 감각과 인간으로서의 감각을 마비시켜 간다. 보통 사람이면 얼마 가지 않아 정신이 박살나며 아리아드네에게 아스테리오스를 추적하는 주술이 걸린 실뭉치를 받은 테세우스는 겨우 견뎌냈다.(*47)

영령으로서의 다이달로스는 신비가 일절 관여되지 않은 물질을 방대하게 꺼낼 수 있는 보구를 지녔다.(*48) 신비를 다루는 능력은 없지만 모 씨가 말하길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신비와 구별이 어쩌구에 따라 라이더(아킬레우스)에 필적하는 내구 성능을 가졌고 어떤 공격도 안 먹힌다.(*49) 그의 심상을 구현화한 미궁에 현생 인류의 힘으론 부술 수 없는 특수합금 덩어리 같은 게 보였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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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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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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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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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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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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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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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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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 기타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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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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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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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다 빈치 : 부유하는 오른팔로부터 적성 반응! 마력도 상승 중! 아아 진짜, 낯선 장갑을 의심도 못 하다니! 홈즈가 있었으면 이럴 일도 없었을 텐데! / 고흐 : 저 팔, 대체 뭔가요─!? / 투탕카멘 : 경계하소서! 저것은 서번트이옵니다!! / 파알 / 투탕카멘 : 팔뿐. 본체는 영체화 중인지요. / 다 빈치 : 아니…… 아니야, 저게 전신인 모양이야. 기계팔뿐인 영령…… 정체가 뭐지……? / (삑삑삑삑) / 마슈 : 대상 서번트, 점등을 확인. ……기존 신호 형식과 불일치, 해독 불능이에요. / 고흐 : 시비를 거는 건 확실해 보이는데요…… 어떡할까요, 마스터 님, 파괴(크래시)할까요? / 조금만 더 (두근두근) 낌새를 살피자 (콩닥콩닥) / 고흐 : 뭘 형성하는데요!? / 다 빈치 : 어마어마한 속도와 정밀도야! / ???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귀찮은 작업은 네 역할이라고. / ??? : 그런 고로 외람되오나 제가 통성명, 설명, 선전포고를 실행하겠습니다. / ??? : 저는 시종 인형 나우크라테. 이분께서는 제 주인이자 『동량』, 초절명공 다이달로스. 지금부터 특이점 증축 방해자, 칼데아 패거리를 멸살합니다. 각오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투탕카멘 : 다, / 고흐 : 다, / 다이달로스! / 마슈 : 놀라실 만도 해요, 그리스 신화의 중요 인물, 어마어마한 솜씨를 지닌 장인이자 발명가……! 다양한 도구를 발명하고 온갖 설비, 건물을 만든 일화를 보유하고 있어요! 도끼, 돛대, 신상, 인공 날개…… 그 중에서 으뜸가는 건…… 크레타 섬의 라비린스! / 다 빈치 : 장인 계열 영령 중에선 지명도 탑 중 하나일걸! 왜 미국에 있는진 도통 모르겠지만!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더 칭찬해라. 그 뒤에 죽이겠다. / 고흐 : 이런 성격인가요, 다이달로스…… 아니, 그러고 보니 신화에서도 썩 착한 사람은 아니던가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좋았어, 지금 당장 죽인다. / 고흐 : 소통장애가 심각해요!! 이래서 장인이란 족속은!!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소통은 필요 없다. 의뢰인의 구상을 고스란히 만드는 것쯤은 별 것도 아냐. 진정한 장인은 솜씨로 말하는 법. 말이나 소통은 필요 없어. 네깟 것하곤 다르단 말이다, 삼류 편지 장인. (발끈) / 어, 순식간에!? 메탈릭한 복도가 완성됐잖아!? / 나우크라테 : 이 뒤는 외람되오나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빌더 전원의 패배에 의하여 주인께서는 몹시 불쾌. 지금부터는 손수 너희를 몰살하고 요새를 증축합니다. 너희는 헤매고 고통받다가 주인의 초절 발명품에 짓밟힐 겁니다. 이 간단하되 만고불역인 미궁(아플로스 케이오스 라비린토스)에서. 그럼 안녕─. / (나우크라테, 다이달로스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인께서는 어쩌다 라비린스 공략법을 발설한 일화도 보유하신 문화 영웅. 『비밀을 폭로하여 환산하는 영령』입니다. ……과장이 좀 심했습니다. 이미 대강 감을 잡으셨을 텐데, 요컨대 거짓말이나 비밀에 능하지 않으신 분이지요. 따라서 별 의미도 없이 자기 진영의 비밀을 밝히고 그러시는데, 이건 그냥 그 중 한 조각입니다. 조력하는 거 아니다. 착각하지 마. 뒤져. ……주인께서 이렇게 말씀하고 싶으신 눈치군요. 그럼 즐겨 주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고흐 : ───하읏! 보고 있어요, 보고 있어요!!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개악질 관음충 집단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 개악질 관음충 집단 아니야…… 순수하게 특이점의 수수께끼를 풀고 싶은 건데…… / 나우크라테 : 그렇다면 이건 무시해도 됩니다. 풀려 있는 비밀은 하나 남았습니다. 얼른 거기로나 가십시오. 부부의 사생활을 엿볼 여유가 있으면 냉큼 뒤지거나 심부에 다다르십시오. 그럼 안녕─. / (나우크라테 퇴장) / 고흐 : ……고흐가 말하기도 그런데, 다이달로스 본인에 꿀리지 않을 만큼 이상하죠, 저 녀석…… 말하는 것도 이상해요. 풀려 있다고 했는데, 튼실하게 방위하고 있잖아요. / 투탕카멘 : ……허나 그것도 이러한 불가침의 방위는 아니었지요. / 다 빈치 : 응응…… 더군다나 상대는 다이달로스…… ……대책을 거듭 쌓아야겠어. 너희는 일단 마지막 비밀을 밝혀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미궁의 종점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엄청 늦었습니다. 덕분에 후끈하게 꽁냥거렸습니다. 후끈꽁냥. ……이는 어디까지나 사견이고,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다리다 지쳤다. 그렇게 돼서, 안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이슈타르 : 하?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성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주인께서는 마술이나 신비나 초절 비전문. 성배라는 것을 어떻게 만들지 실마리가 없는 상황. 애당초 주인께서는 발주를 받아서 이를 형체화하는 타입의 명공. 이미지만 받는다면 형체화하는 것은 초간단. 따라서 성배 주조 장치의 아이디어와 발주를 원합니다. 그런 사정입니다. 잘 알겠냐. 초절최강미신 님. / 이슈타르 : ……아마 존대를 잘못 배운 것 같은데…… 흠, 그래, 성배 주조…… 그런 거라면야…… ……생각났어! 그걸 만들면 되잖아. 그걸! 『파시파에의 암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다 빈치 : 라비린스 심부에 맞지 않는 양식인걸. 빌더 중 누구하고도 방향성이 안 맞는 것 같은데…… / 고흐 : ……아마 테오일 거예요. 여길 만든 건. / 다 빈치 : 어, 짚이는 바가 있어? ……잠깐만, 거긴 설마! / (삐빅) / 다 빈치 : 거긴 이 특이점에서 맨 처음 성립된 장소일 거야! 테오도뤼스의 『글귀』가 숨겨져 있을 수도 있어! 찾아내───! / 고흐 : 오오…… 아니, 잠시만요. 이 장소가 맨 처음에? 그렇다면…… 『글귀』란 건, 그 애…… ……아무튼 그렇다면 확실하겠네요. 아마 뭘 숨긴다면 이 데스크 어디에─── / (뒤적뒤적) / 테오=투탕카멘 : ───서랍 열지 마!! / 끼야아악! 최종보스!! / 테오=투탕카멘 : 성의 없게 부르지 마! 그거 경칭 아니잖아! ───방심할 새도 없는걸, 쓰레기들. 이제야 배신자를 처리한 참인데 말이야. / 고흐 : 다이달로스랑 로보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늘 말씀하십니다. 내 기술은 신의 힘에 맞서기 위한 게 아니라고. 그걸로 몇 시간을 버텼으면 잘한 거 아닐지요. 또한 외람되오나, 부를 거면 나우코라고─── / (털썩) / 고흐 : ……나우코는 촌스럽잖아요……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다 빈치 : 그래서 (플레이어)는 괜찮아? 육체 노동에 효과 좋은 쎈 주사 맞을래? / (도리도리) / 다 빈치 : 오케이, 괜찮구나. 이번 임무는 한 소형 특이점 처리야. 우선 이걸 봐 줘. (삐빅) / 다 빈치 : ……꽤 놀라운 영상이지. 초현실주의적(쉬르레알리슴)이라 볼 여지도 있어. 북위 37도 19분, 서경 121도 57분 부근. 미국 서해안 모처의 실시간 영상이야. 특이점을 외부에서 본 상태지. 현대에 발생한 특이점 특유의 사례라 볼 수 있어. 정상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보이지 않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마술적으로 가시화한 상태야. / 현대의 특이점…… 20면체라 하는 거던가? / 다 빈치 : 그렇지. 하지만 가시화 마술이 이렇게 보이게 해 놨을 뿐이니 겉모습에 사로잡히면 안 돼.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거든. 파악되는 건 이게 매우 복잡한 구조체라는 사실뿐이야. 외부에서의 해석엔 한계가 있어. 자세한 건 내부에서 조사할 수밖에 없지. / 다 빈치 : 자, 이 다음이 난감한 부분이야. 이 특이점, 물리적 척도로는 직경 100m 정도밖에 안 되는데…… 질량 환산을 하면 계측 불능 수준으로 커. 너무 무거워. 모종의 신비로 초고밀도를 실현한 걸 거야. 그리고 그게 점점 불안정해지고 있어. 이대로 두면 특이점의 막대한 질량은 특이점을 소멸시키더라도 일정량 현실에 잔존할 것으로 예상돼. ……요약하자면 이 특이점을 하던 대로 수정하면 특이점의 잔해가 지표에 떨어질 거야. 잔해의 무게는 불명이지만 그렇기에 조금 무서워. ……계측상으로는 소형 특이점이지만, 지표에 낙하한다면 방치하기도 그렇지? / (끄덕) / 다 빈치 : 그렇게 돼서, 이번 임무는 단순한 성배 회수로 그치지 않아. 이 특이점이 어째서, 어떻게 발생한 건가. 그걸 조사하여 해체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해. 단, 주로 머리를 쓰는 건 우리 관제실 쪽이야. 너는 하던 대로 현장에서 힘써 주면 돼. / (삐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고흐 : 어찌저찌 안전 지점에 도달했어요! 마스터 님이랑 우릴 칭찬해 주세요! 다 빈치! / ??? : 다 빈치는 아직 산더미 같은 정보와 격투 중이야. / 고흐 : 하읏! 다른 사람! 창피해요! / 엘멜로이 Ⅱ세 : 대신 내가 칭찬하지. 1차 대응, 수고했다. / 엘멜로이 씨! 공명 선생님! / 엘멜로이 Ⅱ세 : 누누이 말하는 것 같은데, Ⅱ세를 붙여 주면 고맙겠군. 뭐, 그건 그렇고…… 지금부터 전할 건 이 특이점의 정보야. 침착하게 똑똑히 듣도록. / 엘멜로이 Ⅱ세 : 본 특이점…… 즉 제군이 지금 있는 곳은 정확히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시 상공에 해당돼. 그래도 뭐, 표백된 대지에선 모든 게 불명이다만……. 그 아래에는 과거에 『세계 최대의 유령 저택』이라 불리던 건물이 존재했어. 그쪽 방면에선 유명한 전설이야. 이미 알 수도 있겠는데, 그쪽 영령과의 정보 공유도 겸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두지. 계기는 19세기, 한 고명한 무기상인이 죽었고, 그 부인이 막대한 유산을 상속했어. 부인은 슬픔에 빠져 영매사를 의지했는데, 영매사는 부인에게 『피로 물든 가업 때문에 집안이 저주받았다』는 바람을 불어넣었다더군.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쉬지 않고 집을 증축하라』는 기묘한 지시를 곧이곧대로 들은 부인은…… 그로부터 본인이 죽을 때까지 대략 40년 간, 정말로 쉬지 않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저택 증축을 지속했어. 그렇게 오랜 기간 이어진 증축은 저택을 미로처럼 기이한 공간으로 만들었지. 그 으스스함 때문에 결국 심령 스팟이란 소문도 따라붙었고, 끝내 세계 최대의 유령 저택,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라는 이름까지 얻었어. / 세계 최대의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지금 설명받은 거랑 거의 일치하는 곳에 있는데요 / 엘멜로이 Ⅱ세 : 그래. 넓디 넓은 비정상적 건축에 사령 떼. 네 상황은 그야말로 이 전설과 일치하는 모양이야. 추측하자면 만약 영장건축이 영원히 증축될 경우라는 인류사의 분기를 시도해 본 특이점일 수도 있겠군. 장소를 감안해 봐도 특이점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완전히 무관하진 않을 거야. 하지만…… 마술적인 관점으로는 몇 가지 의문점이 있지. 우선 실물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은 유령 저택이 아니었어. / 투탕카멘 : 호오…… 마술적 조사가 이미 되어 있었나이까? / 엘멜로이 Ⅱ세 : 예, 근현대 마술사에 의해 몇 차례 시행되었습니다. 물론 폐하의 시대에 비할 바는─── / 투탕카멘 : 과인은 일개 서번트. 높임말도 경칭도 필요하지 않사옵니다. / 엘멜로이 Ⅱ세 : ───그렇다면 그리 하지. 아무튼 조사한 바론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했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은 그냥 기묘한 건축물일 뿐이야. 영원한 증축이나 공중 부유를 할 리가 없어. ……물론 이건 조사 당시에 그랬단 거고, 현대가 될 때까지 누군가가 신비의 저택으로 개조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지. 하지만. / 엘멜로이 Ⅱ세 : 그보다 다 빈치는 특이점의 정체가 사실 영장건축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우려하더군. 그래서 구태여 설명 없이, 선입견 없이 조사를 보낸 거야. 결국 그곳은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이 맞나 보지만. / 고흐 : 그렇군요, 증축 자체가 목적이 된 미국의 저택. 그 말을 듣고 납이가 득했어요. 그런 것 치곤 다소 센스도 발휘한 것 같지만요…… 우후후, 저 스테인드 글라스 좋네요, 예뻐요. / 엘멜로이 Ⅱ세 : 아아, 그건 아마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에도 있던 거일 거야. 역시 장소는 확실한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투탕카멘 : 외람되오나 그 우려와 의심, 정답이지 않을까 하옵니다. 보낸 정보 안에 이러한 것이 있나이다. 여러분, 보아 주소서. / 고흐 : ……A, C, L? 우후후, 이게 뭘까요. 어린아이가 장난친 걸까요? / 투탕카멘 : 똑같은 각인과 낙서가 적어도 621개 있었나이다. 마력이 똑똑히 통하고 있어 힘을 발하는 것으로 보였사옵니다. / 엘멜로이 Ⅱ세 : ……실물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에선 못 보던 흔적이군. 자, 이게 과연 어떻게 된 걸는지……. 나는 모든 마술을 알지는 않지만, 그 주문에 짚이는 바는 없어.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정도 주문을 벽에 새겨도 효과가 발동할 가능성은 없단 거지만. 서번트하고도 무관해 보여. 고위 캐스터 클래스, 예외적인 캐스터라면 온갖 마술 법칙을 무시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렇게 치면 법칙이 있을 법한 『A.C.L.』은 오히려 방해가 돼. / 투탕카멘 : 그렇다면 이건 무의미한 낙서인지요? / 엘멜로이 Ⅱ세 : 아니, 이만큼 수고를 들여서 새겼으니 아무 의미도 없진 않을걸. 예를 들어…… ……특이점의 지배자는 특이점에 룰을 규정할 수 있다 치지. 만약 『문자나 텍스트가 신비를 작동시키는 룰』이라도 깔려 있다면 이 특이점에 한해서 『A.C.L.』이 신비를 발생시키는 명령문(커맨드)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을 거야. / 다 빈치 : 실례지만 끼어들게─! 투탕카멘 왕이 미리 검증을 마쳐 준 데이터에 따르면 방금 추측은 빙고야! 이 특이점에선 『적힌 글귀가 고스란히 힘을 가져』! / 마슈 : 적힌 글귀가 고스란히 힘을……? / 다 빈치 : 그래, 백문이 불여일견, 반 고흐! 아까 적은 메모를 보여 줘! / 고흐 : 하읏!? 아까라면, 조크 메모요!? 싫어요, 창피해요!! / 고흐 쨩, 부탁할게! 아까 것만이면 돼! / 고흐 : 하읏…… 마, 마스터 님께서 그러신다면…… 이미 말한 거니까 됐나…… 아, 아까 것만이에요? / 고흐 : 이게 어쨌단 건가요……? / 다 빈치 : ……그게, 응, 역시 이거였나─. 이걸 적어서 네 영기에 기아를 분노(파워)로 변환하는 특성이 새겨진 거야……! / 고흐 : 하으으!? 뭐가 그래요! ……소, 소리치니 또 배가 고파졌어요……! / 엘멜로이 Ⅱ세 : 과연, 이 메모가 원래 영기 특성에 적용된 결과, 마력 효율 향상과 공복 제약이 부여된 건가. ……이건 매우 위험하군. 이런 별 것 없는 메모가 어디에 어떻게 적용돼서 사고를 일으킬지 예측이 안 돼. / 다 빈치 : 그러게, 게다가 아무래도 『적힌 내용』은 『제약』이나 『저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어 보여…… 아마 이걸 온전히 다룰 줄 아는 건 특이점의 주인뿐일 거야. 우리가 편리하게 이용할 게 못 돼. 그렇게 돼서…… 당장은 특이점 내에서 메모를 비롯한 모든 문자 쓰기를 금지할게! / 우와아아앙! ……별로 곤란할 건 없나? / 다 빈치 : 그래, 굳이 따지면 부주의한 실수에 주의해 줘. 어쩌다 낙서를 하는 실수 같은 걸 말이야. / 고흐 : 으으, 무슨 룰이 그래요…… 조크를 메모할 수 없는 건 영 그렇네요…… 헛, 스케치는!? 스케치는 괜찮죠!? / 다 빈치 : 그림은 문제없는 모양이야. 그래도 싸인은 조심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투탕카멘 : ……자,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에서 『A.C.L.』이라는 『글귀』는 어떠한 의미를 품는지요? / 다 빈치 : 으음. 알파벳 조합이란 점을 보면 웬만해선 노타리콘이 연상되는데…… / 엘멜로이 Ⅱ세 : A, C, L로 구성되는 노타리콘인가. 그럴싸하지만 주문, 성구, 힘 있는 이름 등, 조합이 상당히 많지. 모종의 마술적 트랩일 가능성도 있는 이상, 검증에는 시간이 걸릴 거야. / 다 빈치 : 그렇지. 아─, 참 귀찮은 특이점이네! 특이점의 정식 명명도 잠시 미룰게! 현재의 임시 호칭은 A.C.L.……이름 없음 단서 없음 현장(어노말리스 클루리스 로커스)으로 하자! / (다 빈치 통신 종료) / 엘멜로이 Ⅱ세 : 자, 마스터. 지금까지의 내용을 통해 내가 조언을 좀 하지. 이번 특이점은 난해해. 그렇기에 제대로 된 사고를 할 필요가 있어. 방금 A.C.L. 건을 봐도 그렇지? 마술적 사건을 『수단』부터 풀어 가는 건 좋지 않아. 마술은 신비. 신비가 현상에 이르는 경로는 무수히 존재해. 『어떻게 했는가』를 분석하는 건 헛수고로 끝나기 십상이지. 하지만 특이점에 기묘한 룰을 깔고 A.C.L.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는 "범인"이 있단 점은 확실해. 따라서─── "범인"이 "어째서 그걸 했는가(와이더닛)"를 분석하는 게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거야. / 늘 하는 그거죠. 즉 하던 대로 하란 거죠. / 엘멜로이 Ⅱ세 : 잔소리가 많긴 하지만 감수하도록. 우리 세계에선 편리한 사고법이야. 기억해 둬서 손해 볼 건 없어. 눈앞의 광경과 무수한 에너미에 현혹되지 말고 본질을 간파하여 보고해. 우리가 확실한 대책을 마련할 테니. / (끄덕) / 엘멜로이 Ⅱ세 : 영령 2기도 잘 부탁하지. 파라오의 지혜와 예술가의 혜안이 이번에는 반드시 필요해질 거야. / 엘멜로이 Ⅱ세 : 자, 마지막으로 시험을 하나 하지. 간단한 복습이야. 이 임무에서 네 최종 목적은 뭐지? / 특이점의 수수께끼를 풀고 깔끔하게 해체하는 것! / 엘멜로이 Ⅱ세 : 합격이야. 잘 기억하고 있군. 앞으로도 잊지 말고 해체 임무에 힘쓰도록. 이상이야. 무사히 귀환해 다오,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다 빈치 : 후우─, 오래 기다렸지. 투탕카멘 왕, 투탕이 수집해 준 방대한 데이터 해석을 마침내 완료했어. 현재 파악한 정보와 앞으로의 방침을 간략히 설명할게. / 다 빈치 : 우선 이 특이점은 투탕이 조사한 한으로는 용량 한계가 없어. 언뜻 보기엔 끝이 없지. 물론 이건 말도 안 돼. 신비에 의한 수작을 부렸어. 그걸 해석하면…… / 다 빈치 : 아무래도 이곳은 일곱 영역으로 구성된 모양이야. 이 절묘한 중첩 상태로 용량을 위장한 거지. 그리고…… / 다 빈치 : 일곱 곳 있는 각 영역의 중심에 서번트로 추정되는 기척이 있어. 성배전쟁 혹은 이와 유사하게 서번트를 이용한 의식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그러니…… 당장의 목적은 심플해. 서번트들과 접촉하여 사정을 묻고, 필요하다면 의식을 중단시켜. / 다 빈치 : 단, 그냥 걷기만 해선 다다르는 건 불가능해. 위장되긴 했어도 몹시 넓거든. 평생을 들여도 도착할 수 없을 거야. / 투탕카멘 : 후후, 거기서 과인과, / 고흐 : 고흐가 힘낼게요……! / 다 빈치 : 그래, 투탕이 현장 감독, 반 고흐가 육체 노동을 담당하여 특이점 돌파 대공사를 감행해 줘! / 다 빈치 :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는 지형 파괴에 국한하면 초강력. 하지만 그렇다 해도 두꺼운 개념의 벽을 뚫는 건 힘들지. / 다 빈치 : 거기서 투탕 차례가 와. 마술에 의해 반 고흐의 보구에 대계공격 개념을 부여하여 특이점을 부분 파괴하며 전진! 그러면서 미로의 벽을 뚫고 목적지로 가 줘. 영령 2기의 연계에 의한 막가파 플레이야! / 다 빈치 : 또한 반 고흐는 여전히 오버 워크가 되는 대신 아사 리스크가 따르는 상태야. / 고흐 : 저기 이거 진짜로 괜찮은 거 맞죠!? 특이점에서 빠져나오면 낫는 거죠!? / 다 빈치 : 그 점은 100% 보증할게! 그러니 그쪽에 있는 동안은 공복 대책을 해 두고 육체 노동에 힘을 쏟도록 해! 특이점 및 사령의 찌꺼기를 식량으로 변환하는 『밭』을 틈틈이 창조(크래프트)해서 식량을 확보하며 전진해 줘! / 다 빈치 : 요컨대 아크(게임)랑 똑같은 요령이야. 구멍을 파고, 밭을 일구고, 음식을 먹으며, 특이점을 모험하는 거지! 네 밤샘 훈련의 성과, 마음껏 발휘해 봐! / 못됐어! / 다 빈치 : 아하하, 미안~. 그래도 실제로 운이 좋았어. 써먹을 수 있는 경험은 게임이든 뭐든 써먹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지금까지 3기랑 싸웠는데…… 다들 좀 많이 약하지 않았어? / 투탕카멘 : 네에. 카이사르 공, 브리토마트 공, 나타 공, 모두 쟁쟁한 영걸이란 지식을 좌로부터 들었사오나…… / 고흐 : 그렇죠…… 칼데아에 계신 그분들이랑 비교하면 너무 약해요. 또 『제층전쟁』이 뭘까요. 『빌더』란 대체? / 다 빈치 : 우리도 듣고 있었어. 양쪽 다 금시초문이야. 모종의 아종성배전쟁인 걸까……? 빌더라는 클래스는 들어 본 적도 없는데…… / 투탕카멘 : 빌더 공들께선 과인의 술식으로 구속해 두었나이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심문하고자 하옵니다만. / 다 빈치 : OK. (플레이어)의 휴식과 반 고흐의 급유도 잊지 말고 부탁할게. / 고흐 : 급유! 고흐를 무슨 발전기처럼! 정작 마음은 빡쳤기…… 헉! / 투탕카멘 : 냉정하게. 냉정하게. 웃어서는 아니 되나이다. / 투탕카멘 : ……인내 성공이옵니다! 결계, 심문, 요리! 하고 오겠나이다! (잠시 후) / 고흐 : 이야 맛있네요, 잘 먹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고마워요, 투탕 쨩! / 투탕밥의 빈 용기가…… 산더미처럼 쌓였어…… / 투탕카멘 : 후후. 대단한 먹성, 보기만 해도 상쾌하옵니다. 자, 슬슬 빌더 공들께 들은 정보를 전하고자 하나이다. 증언에 따르면 『제층전쟁』이란 특이점의 증축량과 규모를 겨루는 것이라 하옵니다. 더욱 넓고 멋진 증축을 이룬 빌더가 승리하는…… 규칙이라 들었나이다. 일단 다른 곳을 공격하여 방해해도 되오나, 모두 너무 약해서 본격적인 전투를 일으킬 수 없었다더군요. / 다 빈치 : 그 결과, 대략 평화롭게 제층전쟁이 진행됐단 거지. 승패가 가려지면 어떻게 돼? / 투탕카멘 : 패배자는 승자의 부하가 되어 증축을 거든다고 하옵니다. / 다 빈치 : 흠…… 패배자를 없애는 게 아니라 증축을 거들게 한다고. / 투탕카멘 : 그런 뒤에 최종적인 승자가 정해지면 승자에게 상이 주어진다더군요. / 상…… 성배일까? / 투탕카멘 : 아니요오. "강력한 영기를 되찾기에 충분한 양의 예지의 종화"가 상이라고 하옵니다. / 고흐 : 종화? 그야 맛있긴 한데, 영령을 불러내서 싸우게 하는 대가로는 좀…… / 투탕카멘 : ……참고로 대규모 및 고속 증축을 실현하기 위해 무수한 사령이 사역되고 있다는 증언도 들었나이다. / 고흐 : 어어어, 악랄해요! 전체적으로 영을 막 부려먹는 거 아닌가요!? / 다 빈치 : ……도통 모를 부분도 많지만, 일단 고스란히 받아들여 두자. 특이점의 질량이 계측 불능 수준까지 커진 건 영령들이 제층전쟁에 참가하여 증축으로 경쟁했기 때문. 그럼 누가 무엇을 위해 그런 이벤트를 기획했는가? 다음 주제는 이거야. 그렇게 돼서─── / 투탕카멘 : 네에, 남은 빌더 공들을 빠르게 사로잡아 특이점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투탕카멘 : 모든 빌더 분들을 꺾었군요. 우선 고생 많으셨나이다, 마스터 공. / 투탕이랑 고흐도 고생 많았어! 제계전쟁에 우승했단 게…… 되나? / 투탕카멘 : 허나 중요한 국면은 지금부터인 모양이옵니다. 구속한 빌더 분들의 말씀에 따르면…… 이 특이점의 증축이 『완료될 때』, 가장 기여한 자가 우승한다더군요. / 엘멜로이 Ⅱ세 : 중요한 증언이지. 특이점은 의사적인 무제한임에도 증축은 유한…… 이 점에는 반드시 증축을 지회하는 누군가의 의도가 담겨 있을 터. 지휘자 특정에 목적을 두고 심문을 속행해 다오. 부탁해도 되겠나, 투탕카멘 왕./ 투탕카멘 : 잘 알겠나이다. 그럼 다시 심문, 요리, 휴식을 취하지요! / (잠시 후) / 다 빈치 : 모른다고……? / 투탕카멘 : 네에…… 사로잡은 빌더 분들 모두 제계전쟁의 주모자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하옵니다. / 다 빈치 : 그럴 리는 없지 않겠어? / 투탕카멘 : 네에. 애당초 시선이 흔들리는 데다 말하는 것도 어색. 명백히 바른 말을 하고 있지 않나이다. 거짓을 말하는 것을 숨기려는 기색도 없이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다는 태도였지요. 생각하건대, 신비로 입막음을 한 것이 아닐지요. 무슨 강력한 주문 등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다 빈치 : 아니, 서번트한테 마술을 거는 건 웬만해선 힘든데…… 음, 잠깐? 그러고 보니 이 특이점은…… / 엘멜로이 Ⅱ세 : 나도 생각하던 부분이군. 문자로 적힌 내용, 즉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 특이점의 주인이라면 서번트 소환 시에 임의의 『글귀』를 달아서 소환에 여러 제약을 걸 수 있지 않겠나? / 다 빈치 : 게다가 빌더들은 영기가 약화되어 있기도 하지. 그래서 그 『글귀』에 저항을 못 하는 걸까……? 그래…… 아니, 납득이 안 돼. 『글귀』로 속박하고 약화시켜서 증축을 시킨다고? 서번트를 다루는 방식으로는 많이 이상해. / 투탕카멘 : 그 의심, 지당하옵니다. 따라서 우선 찾아내겠나이다. 빌더 분들의 소환에 제약을 건 『글귀』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특이점 전토에 걸쳐 영령을 속박하는 강력한 『글귀』라면 마술로 색출하는 것도 쉬울 터…… 이 자리는 투탕에게 맡겨 주시기를. 잠시 기다려 주소서, 마스터 공, 고흐 공. (잠시 후) / 투탕카멘 : 찾아냈사옵니다! / 5분 만에 찾아냈어!! 무진장 우수해!! / 투탕카멘 : 보아 주소서, 이것이나이다. / 투탕카멘 : 1행은 『되도록 약한 상태로 소환될 것』. 2행은 『동량(갱어)의 정보를 일체 발설하지 말 것』. 보아하니 이것을 소환 시에 적용함으로써 빌더 분들의 힘을 깎은 모양이나이다. / 동량(갱어)? 갱어? / 엘멜로이 Ⅱ세 : 일본어 『동량』은 과거 무사 가문의 통솔자가 쓰던 직함이지. / 엘멜로이 Ⅱ세 : 그로부터 후세, 노동 현장, 특히 건축업계에서 현장 책임자를 『동량』이라 부르기 시작했어. 반면 영어 ganger는 노동자 집단(갱)의 두목을 가리켜. 노동 책임자란 의미의 『동량』은 적절한 번역어라 볼 수 있지. 건축으로 경쟁하는 제계전쟁"다운" 직함이긴 해. 『글귀』에 뒷내용이 더 있어 보이는 점이 걸린다만…… 『동량』의 존재가 확인된 것만 해도 큰 수확이지. 이 뒤의 해석은 칼데아에서 맡도록 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엘멜로이 Ⅱ세 : 자, 그쪽은 이제 어떡할 거지? 빌더 6기의 처우도 정해야 할 텐데. / 투탕카멘 : ……깜빡 말을 안 한 정보나 역할이 있을 수도 있나이다. 이 기회에 대화를 나누어 보지요. 마스터 공, 빌더 분들의 구속을 약화하고 영체화를 해제시켜도 될지요? / (끄덕) / 떠들썩해…… 유쾌한 면면이야…… / 마슈 : 어느 분도 쟁쟁한 영령인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네요! / 투탕카멘 : 크흠. 그대들, 그대들. 저희 칼데아, 빌더인 그대들을 꺾었사온데, 이 뒤에는 어떻게 되나이까? 과인은 『동』─── 크흠, 어느 분께 빌더를 하라는 하명을 받았으리라 보옵니다만…… / 고흐 : 그렇겠죠? 빌더가 전원 패배했으니 증축에 지장이 있을 것 같잖아요…… / 브리토마트 : 으음, 아무 말도 못 들었네요. 그냥 지면 승자를 따르라고만…… / 만드리카르도 : 빌더 전원이 제삼자한테 지는 건 상정된 룰에서 많이 틀어진 거 아니겠슴까? / 카이사르 : 아주 조잡하군! 만약 내가 제계전쟁을 통솔하고 있었다면 더욱 완벽한 룰을 준비했겠거늘! / 오다 노부나가 : 그렇다면 제계전쟁에 장단을 맞춰 줄 필요도 더 이상 없겠군. 누구 마력이 남는 자는 없는고? 나에게 투자하지 않겠느냐? / 나타 : 억측 우습다. 경거망동 흥미 없음. 전쟁이 없다면 전원 퇴거. 이게 맞다. / 버니언 : 엥─. 아직 덜 만들었어─. 최소한 5대호 정도는 만들고 싶어─. / 투탕카멘 : 이건 수습이 되지 않겠군요. 다 빈치 공, 무슨 의견이 있으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다 빈치 : 전원, 진동에 주의해! / (쿠구구구) / 투탕카멘 : 와. 와. 와. 이건─── / (꽈악) / 고흐 : 마스터 님, 투탕 쨩! 고흐를 꽉 잡으세요! 빌더 분들도 물러나세요! 영…… 불길한 진동이에요, 이건! / (쿠구구구구) / 마슈 : 에너미예요! 혼성 클래스, 위협도 높음! 숫자는…… 계측 불능! / 다 빈치 : 자세한 설명은 이따가 할게! 우선 적을 처리해! 단, 반 고흐는 보구 사용 금지! / 고흐 : 어, 어, 어어어어어!? / 투탕카멘 : ───! (배틀) / 투탕, 네 보구…… 그거, 써도 되는 거 맞아!? / 투탕카멘 : 후후…… 조금 다루기 힘든 보구인지라…… 쉽사리 써선 안 되오나…… 지금은 쓸 때이리라 보아…… / (쿠우우우) / 고흐 : 다 빈치! 투탕 쨩한테 무리가 가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 이 진동은 대체!? / 다 빈치 : 지금 설명할게! 다들 잘 들어, 아무래도 이 특이점, 증축을 멈추면 붕괴하는 모양이야! 즉…… 압사하고 싶지 않다면 끝없이 증축할 수밖에 없어! / 다 빈치 : 그렇게 돼서─── 빌더들! 지금 당장 증축을 재개해 줘! / 카이사르 : 그래, 바라던 바다! 자 나오너라, 나의 포룸 율리우스!! / (쿠우우웅) / 카이사르 : 음? / 오다 노부나가 : 아무것도 안 나온다만, 폼쟁이! 오, 나도 안 나오는구먼!? 할배가 오줌 싸는 것도 아니고! 우핫하하하하하! / 브리토마트 : 천박해서 칩중이 안 되는─── 탓은 아니군요! 아까 사령을 물리쳐서 그런 걸까요!? / 버니언 : 우씨─! 멀쩡한 영기였음 알아서 만드는데─! / 투탕카멘 : 과연…… 빌더 분들께서는…… 어디까지나 설계자…… 사령의 도움이 없으면…… 증축은 불가능하군요…… 고흐 공…… / (속닥속닥) / 고흐 : 네? ───호오 호오, 하아아, 흐어어어어어어!? ……아, 알겠어요!! 다 빈치! 고흐, 보구를 쓸게요! / 다 빈치 : 아니 안 된다니까! 네 보구는 대 지형보구! 특이점이 붕괴하려 하는 지금 쓰면 치명타가 될 수도 있어! / 고흐 : 아뇨! 제 보구는 지형을 작품 세계로 바꾸는 것! 열정(리비도), 열량(칼로리), 파괴와 창조(크래시 & 크래프트)의 허수미술적 폭발! 부수는 것만이 다가 아니에요! 만들 수도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남의 요청작도! / 다 빈치 : 말도 안 돼, 설마─── / 고흐 : 네! 제가 모든 증축을 시공할게요! 마스터 님, 보구 해방 허가를! / 허가할게! 특이점의 붕괴를 막아 줘, 고흐 쨩! / 고흐 : ───허수미술, 착공! 밤하늘의 별, 단란의 거리, 사람의 꿈마저 형상화하는 힘!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터져라 즉흥 합작 버전!! (키이이이잉) / 카이라스 : 오오! 포룸 율리우스가 되지 않았는가! 훌륭하도다, 광부(파실)! 아니, 대장장이신(불카누스)의 화신이라 부르는 게 맞나! / 고흐 : 아니, 혈연은 해신(오케아노스)이고 연이 있는 건 미술신(무사)인데요…… 아니 그보다 다 빈치, 붕괴는!? / 다 빈치 : 멈췄어! 잘했어, 반 고흐! 아마 당분간 붕괴는 방지될 거야! 그 틈에 영양 보급이랑 작전 검토를 하자! 이제부턴 증축하며 해체 방법을 모색하는 단계야! / 고흐 : 뭐, 뭐죠 그, 쳇바퀴 노동 같은 건……!? / 다 빈치 : 우리 같은 예술가(인간 말종)라면 일상 다반사잖아! 아무튼 간에 서둘러! / 빌더들도 부탁할게! 칼데아에 힘을 보태 줘! / 브리토마트 : 좋은 목적을 품은 분들께 보은할 수 있다면 바라던 바예요! / 나타 : 원래부터 패배자. 어쩔 수…… 없나? / 오다 노부나가 : 그치. 좋다, 귀중한 현계, 발버둥쳐야 제맛이지! / (빌더들 해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투탕카멘 : 마스터 공, 시간을 좀. / 투탕카멘 : ……하나 이상한 점을 눈치채었나이다. 마스터 공께서는 어떠하신지요. / 눈치챘어 / 엘멜로이 Ⅱ세 : 든든하군. 나도 눈치챘으니 허세를 부린 거라도 지장은 없어. 증축을 멈추면 붕괴가 발생한다. 이건 됐어. 빌더를 전원 포박하면 증축이 멈춘다. 이것도 됐어. 하지만…… 빌더가 증축을 재개하지 못 했지. 이 점이 문제야. 무엇이 원인인 것 같나? / 증축자가 없어진 점 / 엘멜로이 Ⅱ세 : 그래, 정답이야. 오늘은 제법 머리가 잘 도는군? 일반적으로 사령은 모종의 신비에 영향을 받아서 이 세상에 잔류한 생물의 생전 흔적을 뜻하지. 대다수의 경우 갖가지 힘이 고인 것에 불과해. 불면 날아가는 몹시 빈약한 존재야. 빙의에 성공할 경우를 제외하면…… 1마리의 물리적 간섭력은 전무한 수준이지. 숫자가 좀 갖춰져도 자잘한 소령현상(폴터 가이스트)을 일으키는 게 한계야. 본디 노동력을 대신할 존재가 못 돼 / 마슈 : 하, 하지만 빌더 분들은 고스트를 사역하여 제계전쟁을 벌였다고 하셨는데요…… / 투탕카멘 : 네에, 마슈 공. 따라서 그것은 거짓임을 알 수 있나이다. / 마슈 : 어…… / 엘멜로이 Ⅱ세 : 초보적인 마술 지식이 있다면 즉시 들통날 거짓말. 그걸 굳이 말한 이유는 단 하나. 그 『글귀』야. / 마슈 : 앗…… 그 "『동량』의 정보를 일체 발설하지 말 것"이란 글귀인가요! / 투탕카멘 : 예에. 따라서 역설적이기는 하오나, 증축을 담당하는 건 동량 본인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나이다. / 엘멜로이 Ⅱ세 : 정답이야. "노동자는 사령이다"가 『동량』이 얽힌 거짓말이라면 "노동자는 『동량』이다"가 해답이 돼. 자, 그렇게 되면 영을 물리쳤기 때문에 증축이 멈췄다는 건 성립되지 않아. 고려되는 가장 합리적인 진상은? / 투탕카멘 : 동량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테지요. 왜냐하면 우리에게 구속되었기에─── / 투탕카멘 : ───즉 6기의 빌더 분들 중 누군가가 『동량』일 것이라 추측되옵니다…… / 마슈 : 이 안에 『동량』이 있다고요……!? (겁나 수상한 얼굴이 하나 있는데……) (말하면 안 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다 빈치 : 건물을 파괴하며 나아가는 상황에서 뒤바뀌어 건물을 지으면서 나아가는 상황이 된 우리인데, 드디어 작전 방침이 어! 자, 설명을 시작할게! / 다 빈치 : 이제부턴 영장건축 안에서도 아직 비어 있는 영역에 진출하여 증축을 진행할 거야. 빌더들은 칼데아가 산출한 비밀 통로를 이용하여 빈 공간 안에 점점이 있는 방에 선행, 설계를 개시해 줘. / 다 빈치 : 이게 『증축 사이트』야. 여기서 건축을 하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이 보강되어 특이점 붕괴가 멈춰. 구체적으로 어떤 건물을 만드는지는 기존대로 너희의 센스에 맡길게. / 다 빈치 : 반 고흐는 작업꾼이야. 발판을 창조(크래프트)하고 나아가면서 총 7개의 증축 사이트를 원하는 순서대로 증축해 줘. 그것만 하면 너는 금방 연료가 동날 테니까, 하던 대로 식량 생산 및 보급도 잊지 말고. 기존 자동 증축이 어째선지 멈춘 이상, 네가 모든 작업을 담당해야 해. (뭐, 『동량』의 증축이 재개돼도 계속 담당시킬 거지만. 특이점의 주인한테만 맡겨 놓는 건 당치도 않지) / 고흐 : (뭐─ 그렇죠. 괜찮아요. 전부 고흐가 세워 볼게요!) / 다 빈치 : (플레이어)는 총감독이야. 빌더, 작업꾼(마이너), 전부 확인해 줘. 반 고흐를 데리고 다니며 모든 증축 사이트를 완성, 이에 더해 각종 조사도 해야 해. 할 수 있지? / 물론이지! 트로피를 따겠어! / 다 빈치 : 응? 상품을 원한다면 준비해 두겠는데…… 아아, 게임 용어구나. 좋아 좋아, 줄게! 자…… 문제는 투탕이야 거듭 확인하겠는데, 정말로 괜찮겠어? 아까도 말했다시피 증축 사이트는 7개야. 이래저래 계산해 봤지만 더 줄일 수가 없었어. 이슈타르가 빠져서 빌더는 6시. 투탕은 이 공석을 메우면서─── / 투탕카멘 : ───고흐 공의 지원, 마스터 공의 지원, 각지의 마술적 조사, 총 네 가지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지요. 후후. 조오금 제약은 있사오나, 사역마의 힘을 빌려 만사 문제없이 수행하겠나이다. ───단지의 네 신이여, 맹약의 카들에게 모습을 내려 주소서! 오너라 『술사』! 『왕모』! 『신부』! 『장군』! / 투탕카멘 : 『신부』가 마스터 공께 동행하여 식량 생산, 건축, 생산 계획을 도울 것이옵니다. / 투탕카멘 : 『술사』는 고흐 공께 동행하여 보구에 대계속성을 부여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건축을 실현. 『왕모』가 단독행동으로 조사를. 『장군』이 과인과 함꼐 빌더를 담당할 것이옵니다. 과인은 증축 사이트에서 사역마 유지에 전념하고자 하오니, 직접 전투는 불가능하나이다. 염두에 두어 주소서. / 다 빈치 : 으음, 그래도 조금 무리하는 거 아니야? 네가 유능하단 거야 아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태양신전 - 투탕카멘 : 사역마들, 수고하였나이다./ 투탕카멘 : 사역마의 기억과 경험 동기화에는 시간이 조오금 걸리오나, 조사의 요점은 이미 보고, 공유를 마쳤사오니, 걱정 마소서. / 다 빈치 : 고생했어, (플레이어). 반 고흐, 투탕. 투탕이 수집해 준 정보 해석과 판별도 거의 완료된 상태야. 사건의 개요는 판명되었다고 할 수 있을걸. / 투탕카멘 : 그건 조오금 과언이오나…… 숨겨진 것을 백일하에 드러낼 시기임은 틀림없지요. 우선 과인에게 맡겨 주시기를. 무슨 일이 있을 때는 마스터 공과 고흐 공, 부디 도와주소서. / 알겠어. 고흐 쨩은? / 고흐 : 네, 고흐도 문제없는데요…… 투탕 쨩은 괜찮나요? 무리하고 있지 않나요? / 투탕카멘 : 후후. 끄떡없나이다. 아아, 그러고 보니. 성찬이 남아 있었지요. 고흐 공, 오신 김에 이것도 드셔 주소서. / 고흐 : 고, 고마워요…… 이따가 먹을게요. / 투탕카멘 : 아앙─. / 고흐 : 어, 어, 어어어!? ……아앙─? / (쏙) / 고흐 : 사, 삼켰어요…… 에헤헤…… / 투탕카멘 : 후후. 그러면 가 보지요. / 고흐 : ……갑작스러운 아앙─. 무심코 입을 벌렸는데…… 하읏, 설마 투탕 쨩, 고흐한테 그런 마음이……!? 고, 곤란해요, 고흐 취향하곤 딴판인데……! / 아내 일편단심 같던데. 취향이 아니면 연애 대상이 못 돼? / 고흐 : 어, 글쎄요…… 애당초 연애는 고흐나 클리티에나 신물이 났다 보니…… 우애, 친애, 정욕, 의존, 신앙…… 다 다른 것들이죠. 포리너일 때는 제대로 구별하기 힘든 것도 같지만…… 아, 그럴 때가 아니죠! 가죠, 마스터 님! / 다들 협력해 줘서 고마워. 특이점 붕괴는 멎었어 / 브리토마트 : 다행이에요! 자, 다음엔 뭘 하실 건가요? 저는 계속 여러분꼐 협력하고자 하는데요! / 만드리카르도 : (어째 묘하게 꺼려지는데……) 특이점의 바른 해체법을 찾을 거죠? 똑똑해 보이는 2기는 몰라도…… 우리처럼 힘만 센 바보들이 도울 게 있슴까? / 카이사르 : 동방의 창병이 자기개조에 성공했다고 들었다만? 자네들도 따라해서 전력이 되어 보지 그러나? / 나타 : 나는 스파링 상대 열렬히 희망. 그러나 시설 인형 전용 매우 유감. / 브리토마트 : 으읏…… 아뇨, 이 약한 마음이 적이죠! 저의 새로운 강점은 직접 찾아내겠어요! 그게 바로 이번에 배운 이번 편력의 목적이에요! / 버니언 : 언니, 대단하다. 새로운 강점을 찾아내겠다니. 나는…… 무서워. 지금의 강점이 사라지는 게. / 브리토마트 : 아뇨, 저도 똑같아요! 이건 그냥 허세예요! / 오다 노부나가 : 이거야 원, 훈훈하구먼. 흑막 나리가 움직이기 전에 다음 기책이라도 생각해 볼꼬…… / 만드리카르도 : 괜찮겠슴까, 그런 말을 해도. / 오다 노부나가 : 딱히 구체적인 사안은 입도 뻥끗 안 했잖느냐? 그보다 그대는 어떡할 거냐, 목검맨. / 만드리카르도 : 목검맨…… 이래저래 고민했는데, 방금 전에 어떻게 처신할지 정했슴다. / 오다 노부나가 : 흐응. 그래서 폼쟁이, 너는? / 카이사르 : 마침내 내 로마가 완성되지 않았나! 휴가(페리아투스)를 마음껏 즐겨야지! / 투탕카멘 : ……자, 방금 대화를 통해서도 명백해졌군요. 우선 주제를. 칼데아와 과인은 그대들 중에 있는 『동량』을 알아냈사옵니다. / 브리토마트 : ……그게 무슨 얘기였죠? / 만드리카르도 : 글쎄…… / 투탕카멘 : 그대들을 속박하는 『글귀』의 존재도 이미 알고 있사오니, 대답하실 필요는 없나이다. 그리고 결론도 일찌감치 말하겠나이다. 『동량』은 그대인 것 아니나이까. 카이사르 공. / 오다 노부나가 : 참고 삼아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물어봐도 되겠느냐? / 투탕카멘 : ……제계전쟁의 전모는 아직 불명이오나, 모든 빌더가 유독 약한 영기로 소환된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나이다. 마스터 공과 함께 그대들과 접하는 동안, 그 『약점』은 전투력에 국한되지 않음을 알았지요. / 투탕카멘 : 『지키는 힘』이 결여되었기에 『잃는 것』을 두려워하다가 본래의 무용을 잃을 뻔한 브리토마트 공. / 투탕카멘 : 수치와 고민을 본디 극복하였음에도 과거에 자꾸만 얽매이던 만드리카르도 공. / 투탕카멘 : 전투가 불가능한 자신을 용납하지 못 하여 형체를 잃을 위험성을 무릅쓰고 자기개조를 시도한 나타 공. / 투탕카멘 : 『나무꾼』의 힘을 잃고 슬럼프에 빠져 『앳됨』을 잃는 공포에 시달리던 버니언 공. / 오다 노부나가 : 게 멈춰 보거라! 나는!? 딱히 곤란해한 적이 없었다만!? / 투탕카멘 : 오다 노부나가 공께서는…… 네에, 아마 원래대로 적폐를 청산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분이시리라 보옵니다. 허나 그 강점을 영웅의 영역까지 드높인 것은 시도가 실패하지 않는 승부사로서의 강한 감이지 않나이까? 외람되오나 어느 시도든 실패…… 그리 보였나이다. / 오다 노부나가 : 찍소리도 못 하겠다만. 울어도 되겠느냐? / 카이사르 : 기다려 봐라, 나도 사령에 애먹고 있었잖나? / 투탕카멘 : 물론 무용 또한 그대의 『강점』이오나, 그 점은 얼마든지 위장할 수 있지요. 도시 계획. 폭넓은 견식. 달변. 그리고 필요하다면 허언도 섞어 가며 부리는 권모술수. 과인은 그 『강점』은 일체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이다. 무엇보다 그대는 『약점』에 대한 고충이 없사옵니다. 그걸 보이지 않고 넘어가는 시점에서 그대는 약하지 않으며, 강점을 숨긴 적일 테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카이사르 : ……논리만 앞서서 고조감이 없는 가경(클리막스)이로군. / 투탕카멘 : 부정의 뜻이 담기지 않은 말씀은 긍정으로 받아들이겠사옵니다만. / 카이사르 : 뭐, 좋다! 하앗핫핫하! 틀킨 이상은 어쩔 수 없지! 용케 간파했구나! 내가 바로 제계전쟁의 흑막이다! / 마슈 : 카이사르 씨, 간만에 흑막을 맡으셨어요! 그런데 이번 음모는 도대체 뭔가요!? / 다 빈치 : 글쎄, 솔직히 지금까지의 관측 결과만으론 수수께끼가 남아 있어! 알아서 밝혀 주면 편하겠는데 말이지─! / 카이사르 : 실토하게 하고 싶거든 힘으로 실토하게 해라! 자 오너라, 마술사, 광부, 그리고─── 어린 파라오여!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고흐 공, 방심하지 마소서! 영기 약화가 위장이라면 저분의 실력은 가늠할 수 없나이다! / 빌더들은…… 카이사르를 공격할 수 없나? / 투탕카멘 : (듣고 보니 『동량을 공격할 수 없다』는 제약이 존재해도 이상하지 않군요……!) / 브리토마트 : ……분통할 따름이지만 이번에 저희는 어떠한 간섭도 못 해요. / 오다 노부나가 : 섭하게 생각 말거라. 뭐 방해도 안 할 게다. 호박 등롱 정도로 여겨 두면 된다. / 나타 : ……분하다! / 버니언 : 그치만 응원은 할게! 힘내 칼데아, 고흐 씨! / 고흐 : 물론이죠! 우후후─── 결전을 시작해 볼까요!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강적이었어!! 개늘어졌어!! / 투탕카멘 : 무예에 더해 지략의 『강점』도 여실히. 천하의 대장군답게 난적이었사오나…… / 고흐 : 승부가 났어요! 이제 전부 실토시키는 것만 남았어요! / 카이사르 : …… / 고흐 : 우후후, 이런 너무 과했네요! 정신 차리세요! 퇴거하면 안 돼요, 퇴거는 퇴고! 아니 방금 건 취소!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어쩌면 과인은 실수를 하였을 수도 있겠사옵니다. / 카이사르 : 하앗핫핫하! 틀킨 이상은 어쩔 수 없지! 용케 간파했구나! 내가 바로 제계전쟁의 흑막이다! / 투탕카멘 : 카이사르 공께서는 틀림없이 "흑막"이라 하셨지요…… 허나 『동량』이라 하지는 않으셨나이다…… 즉…… 카이사르 공 또한 『동량』의 장기말에 불과한 것이 아닐지……? 허나 카이사르 공의 그 실력, 장기말이라 해도 『동량』의 오른팔임은 확실하옵니다. 더불어 『동량』이 빌더 중에 있는 것도 확실하지요. 이를 감안하면 즉─── / 투탕카멘 : 『동량』은 카이사르 공께 빙의하여 있겠군요! 주문을 깨트려라! 『신들 중, 얼굴이 아름다운 자(네페르 할 이미이 네체루)』!! / 고흐 : 하읏! 카, 카이사르 님의 오른팔이───!? / 그러고 보니 이번에 어째 장갑 끼고 다닌다 싶었는데…… / 다 빈치 : 부유하는 오른팔로부터 적성 반응! 마력도 상승 중! 아아 진짜, 낯선 장갑을 의심도 못 하다니! 홈즈가 있었으면 이럴 일도 없었을 텐데! / 고흐 : 저 팔, 대체 뭔가요─!? / 투탕카멘 : 경계하소서! 저것은 서번트이옵니다!! / 파알 / 투탕카멘 : 팔뿐. 본체는 영체화 중인지요. / 다 빈치 : 아니…… 아니야, 저게 전신인 모양이야. 기계팔뿐인 영령…… 정체가 뭐지……? / (삑삑삑삑) / 마슈 : 대상 서번트, 점등을 확인. ……기존 신호 형식과 불일치, 해독 불능이에요. / 고흐 : 시비를 거는 건 확실해 보이는데요…… 어떡할까요, 마스터 님, 파괴(크래시)할까요? / 조금만 더 (두근두근) 낌새를 살피자 (콩닥콩닥) / 고흐 : 뭘 형성하는데요!? / 다 빈치 : 어마어마한 속도와 정밀도야! / ???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귀찮은 작업은 네 역할이라고. / ??? : 그런 고로 외람되오나 제가 통성명, 설명, 선전포고를 실행하겠습니다. / ??? : 저는 시종 인형 나우크라테. 이분께서는 제 주인이자 『동량』, 초절명공 다이달로스. 지금부터 특이점 증축 방해자, 칼데아 패거리를 멸살합니다. 각오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고흐 : 아플로스 케이오스 라비린토스……? / 투탕카멘 : ……그런 것이었나이까……! / 투탕카멘 : 무수한 『A.C.L.』을 새김으로써!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에 대미궁(라비린스)를 중첩시킨 것이옵니다! / 다 빈치 : 간단하되 만고불역인 미궁(Aplos Chaos Labyrinthos), 그리스어 알파벳 표기 이니셜로 A.C.L.이었구나! / 마슈 : 라비린스─── 아스테리오스 씨의 보구군요! 전설에 따르면 크레타 섬 크노소스 궁전 지하에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가두었다는 대미궁…… 그게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중첩되었단 게…… 대체 무슨……? / 엘멜로이 Ⅱ세 : ───해설하지. 우선 『중첩』 말인데,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에 A.C.L.이라는 『글귀』를 새겨서 일어난 현상이야. 장소의 이름을 일종의 노타리콘으로 만들고, 대량의 『글귀』를 새김으로써, 이 장소와 다른 장소를 억지로 접근시켜 『중첩』시킨 거지.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대미궁(라비린스)이 『중첩』된 곳. 그게 이 특이점의 정체란 게 돼. 이어서 『왜 그런 짓을 했냐』는 의문 말인데, 우리는 아직 그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아.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야. 결론을 서둘러 낼 필요는 없어.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결론이라뇨. 다이달로스를 범인으로 단정 지을 순 없단 건가요? / 엘멜로이 Ⅱ세 :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 이를 이용한 소환 제한. 정보 교란. 그리고 다이달로스라는 인선. 수수께끼는 아직 남아 있어. 수수께끼의 열쇠는 다이달로스 본인과 퇴거한 빌더, 이슈타르가 쥐고 있을 거야. ……가설은 있어. 이 특이점의 『건축』은 심상풍경을 형상화하는 것과 같은 것일 수도 있단 거야. 고유결계. 혹은 이와 유사한 것. 단, 다이달로스 개인만의 심상이라 단언할 수는 없어. 다이달로스는 『의뢰인의 구상을 고스란히 만드는 것쯤은 별 것 아니다』라고 했지. 너는 이 발언을 어떻게 보나, 반 고흐? / 고흐 : 어, 으음…… 역시 예술가라기보단 장인 같아요. 의뢰가 있어야 작업이 더 잘 풀리는 그런 유형이요. 그것만 가지고 빌더 분들의 구상을 그만한 퀄리티로 실현시켰으니 대단하단 점은 확실하지만요. / 엘멜로이 Ⅱ세 : ……타인의 구상을 받아들여서 자신의 심상풍경에 더한다. 그런 게 가능한 영령일 테지. 의뢰인을 7기 모은 건 7인분의 구상으로 빠르게 증축을 진행하기 위함. 하지만 다이달로스는 이미 빌더를 잃었어. 이렇게 된 이상 다이달로스는 자기 심상풍경을 노출시킬 수밖에 없지. 투박한 요새. 다이달로스의 솜씨 및 시종의 양상하고도 부합해. ……이 가설이 맞다면 이 광경 어딘가에 놈이 숨기고 싶어 하는 마음과 기억도 불가피하게 섞여 있을 거야. 그 『어딘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면 크나큰 어드밴티지가 되겠는데…… 다 빈치, 할 수 있겠나? / 다 빈치 : ───이미 실시했고, 해냈어! 이쪽의 관측에 따르면 다이달로스 등장 후, 특이점의 관측치가 대폭 변화했어! 거기서 내가 구축한 새 술식 차례가 되지! 에헴! 엘멜로이 Ⅱ세의 가설대로 이게 다이달로스의 마음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면 즉시 반응할걸─── / (삐빅) / 다 빈치 : 빙고! 다이달로스의 기억이 특이점 전역에 흩어져 있어! 관련성이 깊어 보이는 기억을 추적하는 것도 가능해! / 고흐 : 아흐흐…… 얘, 얘기가 복잡해요! 뭐라는 걸까요, 투탕 쨩! / 투탕카멘 : 요컨대…… 지금부터 다이달로스 공의 진의를 알기 위하여 미궁에 점점이 있는 다이달로스 공의 기억을 찾는단 게 아닐지요. / 해체도 건축도 안 하고 기억을 찾아? / 투탕카멘 : 아니요오. 상대는 천하의 대미궁. 우직하게 전진하면 상대의 의중대로이옵니다. 따라서─── / 고흐 : ───고흐가 벽을 파괴(크래시)하고 계단을 창조(크래프트)함녀서 탐색하자는 건가요! / 투탕카멘 : 네에, 즉 취할 행동은 지금까지와 똑같나이다! 단, 차이점이 있다면─── / (쿵쿵) / 투탕카멘 : 이곳에 활개치는 것은 이제 사령뿐만이 아니옵니다! 그 명공이 만든 공포의 멸살 기계가 등장하나이다! / (배틀) / 고흐 : 진짜로 만만찮네요…… 하지만! 우후후, 못 이길 수준도 아닌가 봐요……! 그런데…… 빌더 분들, 괜찮으시겠어요? 저쪽한테 반항하는 태도를 보이셨는데. / 브리토마트 : 네, 발설만 안 하면 문제는 없어요. / 만드리카르도 : 괜찮슴다. 막말을 잔뜩 들어서 솔직히 나도 좀 열받았거든요. / 나타 : 긍정 그리고 나는 직접 패겠다! / 오다 노부나가 : 으음 부럽구먼. 나한테도 성배 좀 안 주련? / 안 돼! 아무리 그래도 못 주지. / 오다 노부나가 : 어쩔 수 없군! / 버니언 : 그런데 땡글이 아저씨, 어떡할까─? / 고흐 : 으음, 버리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구속한 상태로 옮겨 주겠나요, 버니언 쨩? / 버니언 : 응, 그럴게! 나, 싸우긴 힘들어도 땡글이 아저씨 한 명 정돈 옮길 수 있어! / 고흐 : 계속해서 빌더 분들과 이동하는 상황이 되겠네요. 북적거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고흐 : 이제 완전히 내부가 투박한 분위기로 도배되었네요……! / 투탕카멘 : 네에, 이제는 심미가 아닌 살의만이 느껴지옵니다! 그 명공의 난폭한 마음이 표현된 것일지요……! 허나 곧 기억의 단편 중 첫 번째, 그 위치에 다다르나이다……! / 투탕카멘 : 앗, 저것일 것이옵니다! / (쿵 쿵) / 고흐 : ───역시 방비가 굳건하네요! 진심으로 갈게요!!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투탕카멘 : ……얻었나이다. 다이달로스 공의 기억을 환상으로 변환하여 전하겠사옵니다. 보아 주소서, 마스터 공. / (우웅) / 이슈타르 : 여신의 모습을 두 눈에 담은 이상은 되는 대로 바쳐─── 어 잠깐, 이 약해 빠진 영기 뭐야!? 하? 특이점의 룰? 『글귀』로? 나를? / (치직) (시간 경과) / 이슈타르 : ……다이달로스라고? 그만 좀 반짝거려, 입은 어디다 팔았어.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인께서는 초절명공. 솜씨만 있으면 그만이라며 다른 모든 걸 버리셨습니다. / 이슈타르 : ……바보 아니야. 자기 형체까지 버리고 용케 제정신을 유지하는구나. 응? 설마 제정신도 아니야?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딴 건 됐고, 발주를 해 줘. / 이슈타르 : 하?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성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주인께서는 마술이나 신비나 초절 비전문. 성배라는 것을 어떻게 만들지 실마리가 없는 상황. 애당초 주인께서는 발주를 받아서 이를 형체화하는 타입의 명공. 이미지만 받는다면 형체화하는 것은 초간단. 따라서 성배 주조 장치의 아이디어와 발주를 원합니다. 그런 사정입니다. 잘 알겠냐. 초절최강미신 님. / 이슈타르 : ……아마 존대를 잘못 배운 것 같은데…… 흠, 그래, 성배 주조…… 그런 거라면야…… ……생각났어! 그걸 만들면 되잖아. 그걸! 『파시파에의 암소』! / 이슈타르가 소환됐을 때의 기억이야 하지만 무슨 얘긴지 도통…… / 다 빈치 : 이쪽에서도 확인했는데, 그 말대로 기묘한 내용이야. 보통 성배가 있어서 특이점이 생기고 영령이 소환돼. 그런데 아무래도 이 케이스에선 정반대인가 봐. 어째선지 다이달로스가 먼저 있었고 성배를 필요로 했어. 그래서 성배를 주조하려고 이슈타르를 소환했지. 그리고 그 이슈타르는 기묘한 제안을 했고. 『파시파에의 암소』? 그게 성배랑 무슨 상관이 있길래……? 수수께끼를 풀려면 다음 기억을 얻을 필요가 있겠어. 계속해서 라비린스 공략을 진행해 줘! / 투탕카멘 : 저것이 두 번째 기억의 단편이옵니다! / 고흐 : 바으아아아아! 받아라, 고흐 돌파──!! (배틀) 투탕카멘 : 자 마스터 공, 기억을 재생하겠나이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파시파에의 암소』? 그딴 변태 굿즈를 희망하다니, 욕구불만이냐. / 이슈타르 : 여신을 너무 만만히 보면 저주받는다? 내가 그것의 본질을 못 알아볼 줄 알아? 이거저거 쓸데없는 기능이 달려 있지만, 그건 요컨대 강대한 마력을 다른 형태로 바꾸는 장치지? 그걸 응용하면서 내가 살짝 수를 쓰면 신비의 영역에 달한 명공이니까 주조쯤은 식은 죽 먹기일걸.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그 『응용』이 이루어져도 필요한 재료가 초절부족합니다. 주인께서는 신비 없는 물질이라면 방대하게 꺼낼 수 있는 보구를 보유하고 계시나, 이동시킬 마력이 없습니다. / 이슈타르 : 나도 알아. 이런 알뜰한 의식 개찬까지 하면서 에너지 절약을 하는 녀석의 마력량이라면 불 보듯 뻔하지. 거기서 내 아이디어가 나설 차례야. 『파시파에의 암소』에 한 번 혼 포식을 시켜 보지 않을래?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여신답지 않게 비인도적 발언이 아닌지. / 이슈타르 : 웬 인도가 나와─── 어, 아아. 딱히 인간을 포식시키란 건 아니야. 포식키시는 건 사령이지. 갈 곳 없이 헤매는 영혼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보잔 거야. 우선 작은 『암소』를 만들어서 사령을 먹이고, 얻은 마력으로 소재 획득, 그걸 써서 확장(스케일업)을 반복. 사령은 소재로 밑바닥 수준이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지. 사령을 산더미처럼 내포한 특이점이 있다면─── ───『암소』의 소재랑 성배 주조에 필요한 마력 모두 이 방법으로 충당할 수 있어.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지는 파악했는데, 『암소』에는 요건상 여분이 없어. 사양 추가는 힘들어. / 이슈타르 : ……흐응, 그래? 그 명공 다이달로스가 그깟 문제 가지고 포기하겠다고? 알겠어. 그럼 똑똑히 말해, 『못 해요』라고!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못 할 리가 있겠냐고!!』 설계를 시작하겠다고 하십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길. 그럼 안녕─. / (나우크라테, 다이달로스 퇴장) / 이슈타르 : ……뜻밖의 행운이 굴러들었는걸. 반드시 완성시켜 주겠어. 구갈안나의 반려! / 이슈타르는 이슈타르였어. / 다 빈치 : 정보가 이어졌나 싶었더니, 다소 뒤숭숭한 내용이 튀어나왔는걸…… 구갈안나의 반려란 건 무조건 성립되지 않게끔 조심해야겠어. 자! 그럼 다음 기억의 단편 입수, 부탁할게! / (『파시파에의 암소』 전승을 물어보기) / 마슈 : 파시파에 씨께선 고대 그리스의 대마녀 중 한 분이세요. 미노스 왕의 왕비이자, 키르케 씨의 여동생 되시는 분이죠. 한 사건 때문에 신의 저주를 받은 파시파에 씨께선 한 특별한…… 소에게…… 사랑에 빠지셨고…… ……그 마음을 이루기 위해 다이달로스 씨께 발주한 게 소 인형탈 비슷한 아이템 『파시파에의 암소』예요…… (으흠) 그 결과 태어난 게 『미노스의 소』─── 미노타우로스, 즉 아스테리오스 씨…… ……그런 전승이에요. / 투탕카멘 : 이건 어마어마한 맹공이군요! / 고흐 : 우후후, 너무 근육뇌인 거 아닌가요, 다이달로스!! 뇌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 투탕카멘 : …… / 고흐 : 어어어어!? 방금 게 재밌었나요!? / 투탕카멘 : 후후…… 크흐흡…… 소…… 송구하옵니다…… 고흐 채광(최광)이 생각나서 웃음이…… / 고흐 : 하나도 상관없는 옛날 개그! 고흐가 말하지 말란 느낌이긴 한데, 정신 차려요, 투탕 쨩!! / (배틀) / 투탕카멘 : 세 번째 단편, 입수하였나이다! 자, 서둘러 보도록 하지요, 마스터 공! / 이슈타르 : 응, 괜찮겠는데?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생각해 볼수록 우리 목적에 딱 맞아. 네 궁상맞은 소형 특이점을 핵으로 『미궁』을 『증축』하는 방식. 개념적 상성도 딱 맞으니, 세계 최대의 유령 저택에 가장 피로 물든 미궁을 중첩시키면 사령을 듬뿍 내포한 대규모 특이점으로 자랄걸. 어, 방해받기 힘들게 공중에 짓고 싶다고? 그것도 괜찮겠네. 내 신전 설계도를 빌려 줄게. 그런 뒤에 특이점 증축을 거듭해서 『암소』의 바디 제작을 진행하고, 완성되면 특이점 전체를 대, 변, 형! / (짝) / 이슈타르 : 기동한 『암소』는 특이점의 사령을 전부 소화하여 적당한 사이즈의 성배가 완성될 거야. 그렇게 되면 성배는 네가 가지고, 내가 『암소』를 가질게. 어때? 완벽한 계획이지? 아, 그렇지 참. 대형 라비린스를 유지하려면 그럭저럭 산제물이 필요할 것 같으니─── / 이슈타르 : 네 소형 특이점의 제약을 이용해서 약한 영령을─── 몇 기만 더 소환하면─── 그 녀석들은 어디까지나─── 비린스 유지를 위한─── 촉매니─── 약해도 될─── 다이달로스는─── 아이디어를 원할 뿐────── 머릿수가 많으면─── 환영할걸─── ───그나저나─── 너─── 배를 얻어서─── 무슨 소원을 빌 생───이야─── ───하? ───그런 얘긴 못 들었거든───!? 그야 내가 관장하는 범위 밖─── 하지만─── ───신의 영역─── 아니 뭐 넌 ─── 이지만─── 미의 여신으로서 내가 용납할 게──── ───으응──── 어떡한다─────── ─────미뤄 둘까────── / 어째 후반은 노이즈가 심했어. / 투탕카멘 : 네에. 흐릿해진 파피루스 같았나이다. 기억이 흐려진 것일지요? 혹은 특히 숨기고 싶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다 빈치 : 우선 순서대로 정리해 보자. 맨 먼저 『글귀』가 힘을 지니는 소형 특이점이 발생했어. 거기에 다이달로스가 현계. 다이달로스는 『글귀』를 이용해서 현계가 가능할 만큼만 빠듯하게 약한 영기로 이슈타르를 소환했어. 이 둘은 공모하여 기존 소형 특이점을 확장하는 형태로 특이점을 재설계했고…… 『증축』, 『미궁』의 뛰어난 상성을 눈여겨보고 소재 확보를 위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대미궁(라비린스)를 중첩시키기로 했어. 소재는 특이점에 있던 무수한 사령. 이를 소비하여 『파시파에의 암소』 건조 코스트와 더욱 질 좋은 성배의 원료로 삼겠다고 했지. 빌더들의 역할은 다이달로스의 구상원이 되는 것, 라비린스를 상징하기 위한 산제물이 되는 것. 빌더들이 증축을 거듭하기만 해도 특이점 확대 및 『암소』 제작이 진척되게끔 교묘하게 설계해 뒀어. 물론 처음부터 전력으로 기대하지 않아서 철저하게 마력을 절약하여 영기를 약화시켰고─── ……응, 제계전쟁의 정체는 거의 파악됐어. / 되게 빙 둘러 가네…… ……복잡해…… / 다 빈치 : 그러게. 흑막은 어지간히 빙 둘러 가길 좋아하는 걸지, 아니면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걸지…… / 고흐 : 잠시만요, 빌더 님들이 산제물? 라비린스를 상징한다고요? 영 와닿지 않는데요…… / 엘멜로이 Ⅱ세 : 요컨대 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은 그리스의 대미궁(라비린스)과 비교해서 신비가 부족하기 때문이야. 특이점의 특성을 풀활용해 봤자 결국 근대 건축물이잖나. 신비라는 측면에선 다이달로스의 미궁에 한참 못 미쳐. 그래서 조응마술의 이론을 응용한 거지. / 고흐 : 조응……마술. / 엘멜로이 Ⅱ세 :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두 개의 다른 개념을 연결 짓고 그 힘을 『비슷하다』는 의미로 이용하는 마술이야. 형식적인 요소를 더하고 유사한 관계가 되게 하여……. 즉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대미궁(라비린스)의 모티브를 모음으로써─── / 다 빈치 :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이 대미궁(라비린스)에 조응하게 했다 이거지. / 엘멜로이 Ⅱ세 : 그런 거지. 모티브로 서번트를 이용해서 이슈타르가 산제물이란 표현을 쓴 걸 거야. ……말이 길어졌다만, 각 서번트가 무엇을 상징하는 산제물이었는지는 다음과 같이 해석됐어. / 엘멜로이 Ⅱ세 : 반신(히어로). / 엘멜로이 Ⅱ세 : 왕(킹). / 엘멜로이 Ⅱ세 : 필멸자(모탈). / 엘멜로이 Ⅱ세 : 강한 소(마이티 불). / 엘멜로이 Ⅱ세 : 초절기교(매지컬 테크). / 엘멜로이 Ⅱ세 : 양날도끼(라브리스). / 엘멜로이 Ⅱ세 : 그리고…… 괴물(몬스터)이야. / 엘멜로이 Ⅱ세 : 소와 도끼는 매우 강한 심볼이지. 이에 더해 다이달로스의 초절기교, 미노스 왕, 반신과 인간과 괴물의 대비…… 이 일곱 심볼이 중첩되어 『크레타 섬』─── 그리스 남해에 있는 신비의 섬이 표현되고 있어. 『크레타 섬』이 성립되었기에 끝없는 라비린스라는 무리수가 통한다는 논리인 거지. 이를 감안하면 빌더 나타의 이유 모를 파워 업도 설명이 돼. / 엘멜로이 Ⅱ세 : 나타는 초절기교(매지컬 테크)의 상징. 그게 기술을 행사하는 건 『동량』 다이달로스가 실력을 발휘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그렇기에 그 무모한 시도는 『이 크레타 섬』에 한해서 자기개조 의식으로 효과를 발휘한 걸 테지. / 고흐 : ……으, 으응~? 그 설명은 됐다 치고…… 몬스터라고요? 화려한 브리토마트 님이요? / 투탕카멘 : 네에.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억지로 끼워 맞춘 것 같나이다. 애당초 그리스의 섬을 재현하겠다면 그리스 영령 분들 소환하는 것이 최적해가 아닌지요? / 다 빈치 : 둘의 의문은 지당해. 이 의식은 명백히 그리스를 쓰지 않고 크레타 섬을 표현하는 것에 구애되고 있어. 이건 놀라우리만치 비합리적이야. 당연히 폐해도 생겨. 아마 브리토마트가 없어지면 의식은 성립되지 않을 거야. / 다 빈치 : ……브리토마트라는 기사의 『이름』의 기원은 사실 크레타 섬에 있어. 이름하여 『온화한 처녀(브리토마르티아)』. 이름과 다르게 무시무시한 외모와 힘을 지닌 여신 혹은 괴물이야. 브리토마르티아는 고대 크레타 섬 일대를 공포와 폭력으로 지배했어. 굳이 가련한 이름으로 불린 건 분노를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함이지 않을까. / 다 빈치 : ……브리토마트가 어째선지 불에 자꾸 시달렸지? 그건 아마 『미노아 분화』의 재현일 거야. 고대 크레타 섬에서 번영하던 미노아 문명에 큰 충격을 준 3600년 전의 대분화…… 브리토마트가 크레타 섬의 기둥으로 지정되어서 섬이 겪은 재해도 개념적으로 재현된 것으로…… 추측돼. / 다 빈치 : 그렇게 돼서…… 브리토마트 본인은 아무 상관도 없는데, 이름과 요정기사(인간이 아니다)란 특이성이 저스트 핏. 괴물(몬스터)의 심볼로서 『크레타 섬』을 성립시키는 중핵이 된 거야. / 투탕카멘 : 과……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고흐 : 빌더 분들은 이 사실을 아실까요…… / 투탕카멘 : 그건 모르겠사오나, 말하지 않는 게 좋겠나이다. 허나 참으로 미묘, 기묘한 밸런스로 느껴지는군요. 과인이 캐스터라도 성립시킬 자신이 없사옵니다. / 다 빈치 : 나도 그래. 엘멜로이 Ⅱ세 기준으로는 단적으로 신업, 혹은 악몽스러운 우연의 산물일걸. 아무튼 의식의 내용이 판명된 이상, 대책도 검토 중이야. 성과는 조금만 더 기다려 줘, (플레이어). / (끄덕) / 고흐 : ……그런데 다이달로스의 소원은 뭘까요? 이슈타르 님은 안 내키시는 눈치였는데요…… / 투탕카멘 : 아니요오, 그건 그러한 게─── / 다 빈치 : 아, 투탕! 그건 아직 비밀로 해 줄래!?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거든! / 투탕카멘 : 호…… 그런 것이나이까? 으음, 과인은 잘 모르겠사오나, 알겠사옵니다. / 고흐 : 아─! 뭔가요, 그 마술사만 아는 듯한 대화! 치사해요! 서운해요!! 마스터 님, 대화하죠! 아크 은어로! 이 하드코어 바이옴은 SMP로 극복해요─! / 뭐라는지 모르겠어…… 난 아직 알못인가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고흐 : 하읏…… 빼곡해요…… 마지막이라 그런지 힘이 들어가 있네요…… / 투탕카멘 : 전력으로 가지요! /(배틀) / 고흐 : 아야야…… 제법 쉽지 않은 싸움이었어요! / 투탕카멘 : 그렇지요. 여기까지 물량이 끊길 기미도 없고, 사고도 파악이 안 되니, 난적이옵니다. / 다 빈치 : ……신중을 기해서 이쪽에서도 최대한 경계하며 임할게. 자, 그건 그렇고 마지막 단편을 보자! / 투탕카멘 : 알겠나이다. 자, 마스터 공…… / 이슈타르 : 나른해─…… 무거워─…… 으아…… 너구나, 볼일 있어……? ……뭐야, 태만하다고? 어쩔 수 없잖아…… 영기 약화는 정신에도 영향을 미쳐…… 나도 참, 짭짤한 건수 얘기 중에 그로기 상태가 되다니…… 그래도 있지…… 솔직히 네 책임도 있어…… 증축, 진척이 전혀 없는 모양이잖아…… 소형 성배는 거의 고갈…… 빌더들의 사기도 바닥…… 아무리 생각해도…… 초기 리소스가 너무 적었어…… 아아…… 진짜 무모하고…… 초라한 음모야…… / ??? : 걱정 마시게, 아나톨리아의 여신이여! 그걸 위해 내가 온 것이니! / 카이사르 : 내 이름은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동량』 공으로부터 제군의 계획을 지원해 달라 요청받은 몸! / 이슈타르 : ……웬 뻔뻔해 보이는 게 왔는걸. 뭐야? 네가 새로 소환했어?? / 카이사르 : 아니, 나는 소형 성배가 고갈 직전에 소환한 떠돌이! 제군의 사정을 듣고 다이달로스에게 협력하기로 정했소. 아름다운 여신이여, 잠시 귀를 기울여 주시오. / 카이사르 : (……당신은 충분히 의리를 다했소. 뒷일은 이 카이사르에게 맡기고 물러나시오. 마지못한 협력은 약화 때문. 퇴거하여 백지로 돌려도 되지 않겠소. 완성된 『암소』는 특이점 붕괴 후에도 세상에 남으니, 언젠가 회수할 날이 찾아올 거요───) (치직) / 이슈타르 : (……) / (치직) / 카이사르 : 자 여신과 대화를 마쳤네! 지금부터 내가 종신건축관으로서 제계전쟁을 선도하도록 하지! 뭐 리소스 부족은 여전해. 재주껏 다른 빌더들을 고무(선동)하여 의욕을 내게 하도록 하지. 큰 배에 탔다 치고 마음 푹 놓도록! 로도스 섬행 배에 말이야! 하앗핫핫하!! / 투탕카멘 : 카이사르 공께선 나중에 자진하여 이슈타르 신 대신 흑막을 맡기로 하였군요……. 과인과 마찬가지로 성배에 직접 소환된 존재. 따라서 약체화 제약이 걸리지 않은 것이나이까. ……역사에 이름을 날린 천하의 대장군께서 특이점 측에 가담할 줄이야, 참으로…… / 다 빈치 : 뭐, 카이사르는 이미 쓰러트렸고 이슈타르도 퇴거한 상태. 이번엔 시종일관 답안 체크만 한 셈이야. 자, 복잡한 미궁(마음)도 슬슬 종점이지. 이 앞에 다이달로스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다들 대비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고흐 : 하읏!? 뭐, 뭐죠, 이 물 불 안 가리는 거절의 표현물은!! / 투탕카멘 : ……이건…… 아무래도 이 안에 기억의 단편이 있는 모양이오나…… 이건…… 돌파하기 힘들지 않을지……? / 고흐 : 아뇨 아뇨, 이런 건 혼신의 고흐 피커로───!! / (대앵) / 고흐 : 하으──────!? 드아앙────── 했어요! 거대한 종을 때린 듯한 감각! 성드앙 종처럼! / 투탕카멘 : 미지의 합금으로 겹겹이 둘러싼 데 더해 미지의 구조로 충격도 거의 무효화…… ……명공에 의한 철벽의 순수 물리봉인이옵니다. 현생 인류는 돌파할 수 없는 봉인일 것 같군요…… / 그 정도로…… 시간을 들이면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 투탕카멘 : 그건 부정하지 않겠사오나, 우선 빠른 시일 내로는 불가능한 난제이나이다. 혹은 모종의 매우 강력한…… / 고흐 : ───하읏! 보고 있어요, 보고 있어요!!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개악질 관음충 집단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 개악질 관음충 집단 아니야…… 순수하게 특이점의 수수께끼를 풀고 싶은 건데…… / 나우크라테 : 그렇다면 이건 무시해도 됩니다. 풀려 있는 비밀은 하나 남았습니다. 얼른 거기로나 가십시오. 부부의 사생활을 엿볼 여유가 있으면 냉큼 뒤지거나 심부에 다다르십시오. 그럼 안녕─. / (나우크라테 퇴장) / 고흐 : ……고흐가 말하기도 그런데, 다이달로스 본인에 꿀리지 않을 만큼 이상하죠, 저 녀석…… 말하는 것도 이상해요. 풀려 있다고 했는데, 튼실하게 방위하고 있잖아요. / 투탕카멘 : ……허나 그것도 이러한 불가침의 방위는 아니었지요. / 다 빈치 : 응응…… 더군다나 상대는 다이달로스…… ……대책을 거듭 쌓아야겠어. 너희는 일단 마지막 비밀을 밝혀 줘. / 고흐 : 우후후…… 다 빈치 녀석, 점점 입이 무거워지네요…… 엄청 불안한데 대체 뭘 생각하는 걸까요……! / 투탕카멘 : ……과인도 전부는 모르겠사옵니다. 허나 마스터 공께 해를 끼치는 행동은 하지 않으실 분일 테지요. / 다 빈치는 믿어도 돼. 자, 마지막 기억을 확인하러 가자 / 고흐 : 알겠어요! 적진에 시원스럽게 확 IN하죠─── 앗, / 투탕카멘 : 적응되기 시작했사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미궁의 종점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엄청 늦었습니다. 덕분에 후끈하게 꽁냥거렸습니다. 후끈꽁냥. ……이는 어디까지나 사견이고,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다리다 지쳤다. 그렇게 돼서, 안녕─. / (터엉) / 나우크라테 : 주인 특제, 초절 천장 트랩. 제트 가속 대리석 덩어리가 순식간에 적을 깔아뭉갭니다. 아무리 칼데아라도 빌더와 함께 일격이었습니다. 역시 주인이십니다. 최강. 저질. 짝짝짝. / 그렇게 쉽게 당할 거라 생각 마……! / (끼이이이이) / 고흐 : 하으으으오오오오……! 고흐 중기, 창조(크래프트)한 작키류, 전력 가동……!! / 나타 : 나도 잊지 마라……! / 버니언 : 힘내(르몽테 르 모랄)──!! / 투탕카멘 : 무자비한 즉사 함정으로 기습 공격을 할 거라 예상하고 대비를 하길 잘했나이다……!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참말이냐. 그럼 다음 함정. / (콰아앙) (끼이이이) / 나우크라테 : 다음 함정. / (콰아아앙) (끼이이이) / 나우크라테 : 다음 다음 다음 다음─── / (콰아아앙) (끼이이이) (쾅 쾅 쾅 쾅) / 투탕카멘 : ───간파 완료하였나이다! 221개를 남기고 즉사 함정은 끝이옵니다! / 오다 노부나가 : 무슨 준비를 그렇게 많이 하는고! 그 이전에 나만 받아 내는 함정이 많지 않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나우크라테 : …… ……네, 주인. 알겠습니다. (크흠) 아─,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나우크라테 : 직접 멸살 모드, 실천. 너희는 내가 손수 쳐죽인다. ───포기해라, 칼데아. (배틀) / 큰일이야…… 공격이 전혀 안 먹혀……! / 나타 : 분하지만 나도 그렇다…… / 브리토마트 : 큭, 빌더 일동, 물러나죠! / (빌더들 후퇴)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당연합니다. 주인께서는 자연과학의 기반인 그리스 문명 기술 전반에 걸쳐 관여하셨다고 할 수 있는 인류 최고의 문화 영웅 중 한 기. 일개 양아치 서번트 한두 기를 기술로 받아치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 뭐, 신비의 영역이 되면 비전문인 주인이시나, 누군가 가라사대,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신비와 구별이 어쩌고. 알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주인과 저의 기체는 영웅 아킬레우스에 필적하는 내구 성능을 뽐냅니다. / (철컥) / 나우크라테 : 요컨대 너희는 죽습니다. / 고흐 : ───그거 참 대단하네, 요! / (태앵) / 다 빈치 : ……아킬레우스급이라니 거 참! 허풍이라 쳐도 크게 나오는걸!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과장을 좀 했습니다. 뚫어 보십시오. 아킬레우스 미만의 얄팍한 장갑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고흐 : ……마스터 님, 열받았으니 잠깐 허수 바다에 들러서 어획한 허수 오징어를 냅다 던져도 될까요? / 그건…… 최후의 수단으로 남기자 / 투탕카멘 : 후후. 최후의 수단이 있는 건 좋은 일이옵니다. 과인도 그런 것이 있기는 하나, 어떡할지요. / 고흐 : ……투탕 쨩, 미리 말하겠는데, 그 정체 모를 보구, 쓰게 할 생각은 없어요. / 투탕카멘 : 어찌 그것을 그대가 속박할 수 있나이까? / 고흐 : ─── / 나우크라테 : 환담은 주인께서 손수 세운 묘비 아래에서. / 고흐 : 우후후…… 고흐…… 태양 같은 분한텐 약하거든요…… 오지만 님하고 나눈 약속, 어기게 할 순 없어요……! / 투탕카멘 : …… 하긴 그러하다면 폐를 끼칠 수는 없지요. 그러면 다른 최후의 수단을 쓰겠나이다. / 투탕카멘 : 다이달로스 공, 나우크라테 공. 『투탕카멘의 저주』를 아시나이까? / (태앵) / 나우크라테 : ───모릅니다만, 윽. / 고흐 : 하아, 하아…… 동작이, 멈췄네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 무슨 짓을 한 거냐. / 투탕카멘 : 설명할 필요는 없지요. / 나우크라테 : 너─── 윽. / (두근) / (치직치직치직)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이 변태 새끼!! / 투탕카멘 : 동류에게, 거침없으시군요…… 윽, / (각혈) / 고흐 : 투탕 쨩!? / 투탕카멘 : ……지금이라면, 적은…… 마음의 취약점을 수복하는 데 정신이 팔려…… 전력을 내지 못 할 겁니다…… 고흐 공, 마스터 공…… 자, 이 틈에……! / 고흐 : ───반드시 해치울게요! 마스터 님, 지시를!!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만드리카르도 : 설마 저걸 해치우다니…… / 고흐 : 잊고 있었는데, 상대는 로봇이었죠…… 파괴하면 그대로 끝나는…… / 다 빈치 : !? / 고흐 : 재생산!? / 투탕카멘 : 무슨 농담 같은…… 아니, 몇 번이든 파괴하여……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졌습니다. / 투탕카멘 : ……호? / 나우크라테 : ……졌다는 건 말이 지나쳤습니다.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정전 협정을 하자. / 고흐 : ……설마 지금까지 시험했다고 하려는 건가요? 이제야 눈에 찼다 이거예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삼류 창작자(크래프터)는 짜져 있어라. / (발끈) / 나우크라테 : 또한 외람되오나, 변태 새끼와 대화하긴 싫습니다. / 투탕카멘 : 호…… 어쩔 수 없군요. / 나우크라테 : 교섭 상대를 칼데아 및 칼데아의 마스터로 설정. 외람되오나, 정전 조건을 제시합니다. 요구하는 것은 주인의 사업을 완수하기 위한 보조. 대가는 성배 포기, 특이점 해체, 퇴거. 그 이상은 상의 후 결정. / 다 빈치 : 사업…… 즉 성배로 이루려 한 소원. 그걸 우리가 이뤄 주면 뭐든 해 주겠단 거구나. / 네 소원이 뭐야? / 나우크라테 : ……주인의 아들, 이카로스를 다시 비상시키는 것입니다. / (잠시 후)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말하겠습니다. 이카로스 이야기를. 대략적으로. / 라비린스의 비밀을 누설한 죄로 미노스 왕(쓰레기)은 주인과 그 아들, 이카로스를 유폐하였습니다. 유폐탑을 탈출하기 위해 주인께서는 새의 깃털을 모으고, 밀랍으로 굳혀 날개를 만드셨습니다. 당연히 날개는 기능하여 둘을 이륙시켰습니다. 날아서 당당하게 탑을 탈출하였습니다. 거기까진 좋았습니다만. 태양에 너무 가까워진 이카로스의 날개는 녹아내려서 추락(휘융), 사망(끼약). / 나우크라테 이 사태에는 아무리 주인이라도 낙담. 남들만큼 슬픔도 느끼셨으나, 그 뒤는 과연 명공 다이달로스. 주인께서는 최종적으로 다다르셨습니다. 다시는 사라지지 않을 날개를 이카로스에게 주고 싶다는 소원에. 구체적으로는 이카로스를 영령으로 현계시켜 튼튼한 비상 기구를 주는 것이 주인의 소원. 이를 칼데아가 도와주겠다면─── / 다 빈치 : ……받아들여도 될 것 같은걸─? / 다 빈치 : 영령 이카로스는 미소환이지만…… 다이달로스가 있는 이상, 연쇄 소환될 가능성이 있어. 게다가, 응. 그게─── 기술고문으로서…… 아니, 아니지.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말인데. 영령이 된 다이달로스가 어떤 비상 기구를 발명하려는 건지 흥미도 있다 보니─── (힐끔) / 오케이. 싸우지 않아도 된다면 그게 제일이지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감사드립니다. 최종적으로 목적만 이루어진다면 성배에 구애될 필요는 없습니다. 이 특이점을 유지할 필요도 없어지지요. 나와라, 특이점 해체 버튼. / 마슈 : 좋은 전개가 척척 진행되네요! / 투탕카멘 : 좋은 점으로나 나쁜 점으로나 합리적인 분 같군요. / 고흐 : (사건이 원만하게 해결될 것 같네요…… 응? 뭘까요…… 살짝 안 좋은 예감이……) / 나우크라테 : 이걸 누르면 『파시파에의 암소』 기동이 회피되어 라비린스는 무사히 해체될 겁니다. / 고흐 : ……그럴 경우, 빌더 분들은 여기까지인가요?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불명입니다. 신비는 잘 모르므로. 칼데아에 맡기고자 합니다. / (어?) (그냥 퇴거하는 거 아닌가?)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결론이 났으니 얼른 해라. 그런 고로 외람되오나, 에잇. / (꾹) / (쿠구구구구구구구) / 고흐 : ……늦긴 했는데, 이거 안전한가요!? / 투탕카멘 : 썩 안전할 것 같지는 않사옵니다만!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기묘합니다. 이 진동은─── / 아나운스 : 특이점 변형 시퀀스, 개시. 『파시파에의 암소』, 기동합니다. / 나우크라테 : 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나타 : 질문 실행 너 배신했나?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스위치 건은 진짜로 불명. 오히려 배신한 건 너희입니다. 빌더들. / 오다 노부나가 : 배신한 적 없거든! 딱히 조건 글귀에는 너를 후려패선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았거든! / 브리토마트 : 뭐 심정적으로는 기사도에 반하지만요! / 만드리카르도 : 지금이 떠들 때야! 이거 괜찮은 검까!? 사람이고 영령이고 죄다 성배가 되는 거 아님까!? / 버니언 : 레모네이드가 돼!?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수가 있었나! 우직하게 사령만 포식 대상으로 삼아 버렸구만! / 세이프! 이제야 깨달아서 다행이야! / 다 빈치 : 아, 뭐, 만일 시도하더라도 약화된 상태라 소재로는 썩 좋지 않았겠지만서도? ……그보다 다들, 들어 줘. 진동은 곧 멎어. 왜냐하면 『암소』 변형이 완료되려나 보거든. / (진동 멎음) / 고흐 : ……이 공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여긴 위치가 안 바뀌는 사양이거든. 그런 것도 모르냐, 꼴통아. 빡통아. 똥통아─. / 고흐 : 지금 바쁘니까 파괴(크래시)는 나중에 해 줄게요…… / 마슈 : 『파시파에의 암소』 기동을 확인! 사령 떼가 잇따라 흡수되면서 소멸하고 있어요! / 마슈 : ……성배 주조 진척률, 5.4%, 5.7%, 6.0%…… 성배 출현까지 대략 5분! / 네 의지는 아니지? 성배, 쓸 거야?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은 칼데아에 거는 게 더 유리해. / 투탕카멘 : …… 자백하시는군요. 다이달로스 공. / 고흐 : 어. / 투탕카멘 : 여러 차례 암시되긴 하였나이다. 다 빈치 공께 함구를 부탁받았사옵니다만. 허나 다이달로스 공의 방금 발언은 자백이나 다름없었나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 숨길 필요도 없지요. 다이달로스 공께선 우리와 『누군가』를 저울질하였다고 하셨나이다.『누군가』가 있사옵니다, 마스터 공. 이슈타르 신, 카이사르 공, 다이달로스 공이 아닌 진정한 공범자가 아직 있는 것이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테오=투탕카멘 : 그렇고말고! 남은 건─── 성배야───! ! / 테오=투탕카멘 : ───아아!? / 오다 노부나가 : 못 넘겨 준다. 약정을 어기고 말았다만, 이렇게 된 이상 실컷 못살게 굴어 주마. ……빌더들아. 가자! / 브리토마트 : ……일단 말하겠는데, 그 말을 듣기 전부터 준비했거든요? / (화르르륵) / 브리토마트 : 눈치채고 있었어요. 제가 이곳에선 무시무시한 괴물의 상징이 되어 있단 건. 그렇다면─── 그 힘을 받아들일 경우, 잠시나마 무시무시한 힘을 얻을 수 있죠! / 만드리카르도 : ───제법인데, 여기사. 그걸로 납함(차지)하면 주춤하긴 하겠는걸. / 만드리카르도 : 그럼 어디, 내 애마(브릴리아도로)를 어떻게든 불러 주겠어! 걱정 마, 소멸할 때까지 몇 초는 유지될 거야! / 나타 : 신령 난적 좋다 덤벼라! 이곳이 내가 바란 전장이다! 미세 수정 실행 많은 일이 있었지만 나쁘지 않은 특이점이었다. / 나타 : 이 뒤는 힘내라 광부(마이너). / 고흐 : 여러분!? / 버니언 : ───나도 싸울래. 무서워도 새로운 힘에 손을 뻗을래! / (화아아아아) / 슈퍼 버니언 : 약한 면을 결집시켜 최강이 되는 자, 즉─── 모두의 대통령! / 슈퍼 버니언 : 우리가 시간을 벌게! 고흐 씨, 네가 해야 할 걸 해내! (배틀) / 테오=투탕카멘 : 약화된 영기로 이길 줄 알았─── 읏!! / 테오=투탕카멘 : 칫, 성배가……! 그 외에도 뭐가 떨어졌는데…… 아니, 그건 아무래도 좋지! 뭐 하잔 거야, 다이달로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차피 성배를 손에 넣으면 나도 죽일 셈이지? 그럼 내 맘대로 해 주겠어, 겟하하하─. 그렇다고 하시니, / (번쩍)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좀 놀아 주마, 고용주. / 테오=투탕카멘 : ───아아, 이럴 것 같아서 반대했는데. 이딴 배신자를 고용하는 건! 붕괴에 조심해, (플레이어)! 너를 죽게 하고 싶은 건 아니─── / (우수수) / 테오=투탕카멘 : 젠장! 말을 꺼내자마자! / (홱) / 고흐 : ───무슨 일이 있어도! 걸레짝이 되어도!! 죽는 한이 있어도!! 당신만큼은 지켜 낼게요! 마스터 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 : 마스터 님…… 정신이 드셨나요. / 고흐 : 시간이 많이 지나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특이점의 깊은 부분에 떨어졌나 봐요. 통신도 끊겼어요. 성배도 떨어져서 행방불명. 제가 아직 있는 걸 보면…… 테오는 아직 손에 넣지 못 했을 거예요. ……사죄랑 속죄는 나중에 하게 해 주세요. 투탕 쨩이랑 빌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조금 이동해 볼까요. 통신도 복구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 구해 줘서 고마워. 나중에 잔뜩 얘기하자 / 고흐 :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자, 가죠. 마스터 님. / 고흐 : 작은 사령…… 혼 포식을 면한 걸까요? / 고흐 : 많이 조용해졌네요. 온통 사령 투성이라 떠들썩했는데. / 고흐 : 분위기도 원래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하고 좀 달라요. 공간이 뒤틀린 건 똑같은데 묘하게 갑갑하고 케케묵은 느낌인 게…… 묘하게 그리운 것도…… ……앗, 마스터 님, 뭐가 있어요! / (부스럭) / 고흐 : 이건…… 다이달로스의 기억 조각 비슷한 걸까요? ……재생하는 정도라면 고흐라도 가능할 것 같아요. 확인해 보시겠나요, 마스터 님. / (끄덕) / 고흐 : 그럼 오랜만에…… 『바니 수트』와 『다이너마이트』로 『영사기』를 창조(크래프트)! / (퐁) / - 그 조합 뭐야. 왜 바니 수트를 가지고 있어? / 고흐 : 엇, 어, 어째설까요, 에헤헤……? 자, 재생할게요……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인께서는 어쩌다 라비린스 공략법을 발설한 일화도 보유하신 문화 영웅. 『비밀을 폭로하여 환산하는 영령』입니다. ……과장이 좀 심했습니다. 이미 대강 감을 잡으셨을 텐데, 요컨대 거짓말이나 비밀에 능하지 않으신 분이지요. 따라서 별 의미도 없이 자기 진영의 비밀을 밝히고 그러시는데, 이건 그냥 그 중 한 조각입니다. 조력하는 거 아니다. 착각하지 마. 뒤져. ……주인께서 이렇게 말씀하고 싶으신 눈치군요. 그럼 즐겨 주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다 빈치 : 라비린스 심부에 맞지 않는 양식인걸. 빌더 중 누구하고도 방향성이 안 맞는 것 같은데…… / 고흐 : ……아마 테오일 거예요. 여길 만든 건. / 다 빈치 : 어, 짚이는 바가 있어? ……잠깐만, 거긴 설마! / (삐빅) / 다 빈치 : 거긴 이 특이점에서 맨 처음 성립된 장소일 거야! 테오도뤼스의 『글귀』가 숨겨져 있을 수도 있어! 찾아내───! / 고흐 : 오오…… 아니, 잠시만요. 이 장소가 맨 처음에? 그렇다면…… 『글귀』란 건, 그 애…… ……아무튼 그렇다면 확실하겠네요. 아마 뭘 숨긴다면 이 데스크 어디에─── / (뒤적뒤적) / 테오=투탕카멘 : ───서랍 열지 마!! / 끼야아악! 최종보스!! / 테오=투탕카멘 : 성의 없게 부르지 마! 그거 경칭 아니잖아! ───방심할 새도 없는걸, 쓰레기들. 이제야 배신자를 처리한 참인데 말이야. / 고흐 : 다이달로스랑 로보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늘 말씀하십니다. 내 기술은 신의 힘에 맞서기 위한 게 아니라고. 그걸로 몇 시간을 버텼으면 잘한 거 아닐지요. 또한 외람되오나, 부를 거면 나우코라고─── / (털썩) / 고흐 : ……나우코는 촌스럽잖아요……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마슈 : 빌더 여러분, 의식은 무사히 완료되었어요! 칼데아로 귀환하시는 걸 기다릴게요! (빌더들 퇴거) (쿠구구구구) / 마슈 : 이어서 마스터와 영령 세 분의 레이시프트예요! / 고흐 : 앗, 잠깐 기다려 주세요! ……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의 집주인님! 신세 많이 졌어요! 그리고 조언 고마워요! 반드시 찾아내러 현지에 갈게요! 숨겨진 제3의 지하실을!! ……에헤헤, 이상이에요!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해요! / 집주인 분께 인사드리는 건 중요하지! 고마워요! / 투탕카멘 : 과인도 감사드리나이다! / 마슈 : 멋진 인사네요, 여러분! 그럼 다시 레이시프트를─── (치지직) (통신 두절) / 고흐 : 어? / 나우크라테 : 하? / 어, 통신이…… 레이시프트도 멈췄나? / 투탕카멘 : ……원인, 판명되었사옵니다. 헌데 이건 좋지 아니하군요…… 특이점을 부유시키던 기구가 폭주 중…… 이대로는 레이시프트가 불가능하나이다……! / 모 메소포타미아 여신 : 세계 최대의 유령 저택에 가장 피로 물든 미궁을 중첩시키면 사령을 듬뿍 내포한 대규모 특이점으로 자랄걸. 어, 방해받기 힘들게 공중에 짓고 싶다고? 그것도 괜찮겠네. 내 신전 설계도를 빌려 줄게. / 투탕카멘 : 차, 창피할 따름이오나, 깜빡 잊고 있었나이다……! 이슈타르 신의 신전 기구가 특이점 소멸에 대응하여 주문을 깨트리는 방위 기구를 작동시킨 것으로 추정되옵니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뭘 하는 거냐, 무능한 놈아! 멍청한 놈아! 톱 같은 놈아! / 고흐 : 시공한 건 당신들이잖아요, 이 멍청아!! 어, 어, 어떡하죠, 어떡하면 되죠!? / 투탕카멘 : ……방법이 없사옵니다. 잘못 건드리면 폭발하나이다. 과인들은 곧 특이점과 함께 소멸할 운명…… / 투탕카멘 : 운이 좋아서 그걸 면하더라도 이곳은 까마득한 상공…… 낙하하면 아무리 서번트라도 버틸 수 없지요. 아아…… 지금이 과인의 목숨을 쓸 때…… 여기선 한 번 웬 괴조라도 소환하여…… / 고흐 : 안 돼요, 투탕 쨩! 아, 그렇지, 창조(크래프트)! 제트 엔진이나 궤도 엘리베이터를 만들면─── 하으아아아아! 이미지가 하나도 안 떠올라요! 그 이전에 소재도 감자밖에 없어요! 죽어요! 죽을 거예요! / 다이달로스, 뭐 생각나는 거 없어!? 나우크라테, 아이디어 있어!? / 나우크라테 : …… 외람되오나, 방금 전 같은 수법을 쓰는 건 가능합니까, 변태 새끼. / 투탕카멘 : 호. 방금 전 같은 수법? / 나우크라테 : 방금 전의 라비린스를 마치게 하는 의식 말입니다. 신화를 따라서 비슷한 사상을 발생시키는 것이었지요. 즉─── 주인! / 나우크라테 : 새로이 꺼낸 재료로 최고 강도 피난실을 지었습니다. 특이점이 해체되어도 소멸하지 않으며, 압력과 충격도 견딥니다. 방째로 낙하하면 우리는 쥐포 불가피지만, 그 전에 여기서 잠시 날아오를 수 있다면─── / 나우크라테 : 그 에피소드를 따름으로써 영령으로서의 이카로스가 나타나지 않을지요? / 나우크라테 : 만약 그렇게 될 경우…… 주인이라면 짧은 시간 내로 이카로스에게 불괴의 날개를 달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카로스에게 구조받는 것이지요. 어떻습니까, 실현 가능합니까? / 투탕카멘 : ……잘 풀린다면 기적이옵니다. 허나 다른 방법이 있지도 않으니 어쩔 수 없지요……! / 투탕카멘 : 이 모습이라면 잠깐 정도는 날 수 있나이다! 지표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특이점 소멸 후, 이 방을 분쇄하여 주소서! 이와 동시에 날아오르고, 그때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이 심장을 불태워서 마스터 공만이라도 살리겠사옵니다! 이해하셨나이까, 세 분!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꽉 잡아 주소서! 바깥 특이점이 소멸하여 자유 낙하가 시작될 것이옵니다! / (쿠구구구구) (텅) / 투탕카멘 : 지금이옵니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거들어라, 삼류 창작자(크래프터)! / 고흐 : 말 안 해도 박살내 주겠어요! 하으오오오오──!! 받아라! 고흐 피커────!! / (배틀) / 고흐 : 투탕 쨩, 날아 주세요!! / 투탕카멘 : 날겠나이다! / (후웅) / 나우크라테 : 이카로스! 이카로스는── / 잠깐만! 저 빛은!? / 고흐 : 어, 그때 본 작은 사령……!? / 투탕카멘 : ……그대, 처음부터 계셨나이까…… 사령 떼에 뒤섞인 채, 그러고도 부모의 곁에……! 다이달로스 공! 나우크라테 공! 틀림없이 그분이나이다! / 나우크라테 : ───전력 시공입니다, 주인!! / (키잉키잉킹) / ……설마 이게 이카로스……!? / 고흐 : ……세, 세상에나. 이 사이즈 대체 뭔가요!? / 나우크라테 : 영세비행체 이카로스. 전장 대략 253페퀴스(120m). 영령 다이달로스에 의한 새로운 불괴의 날개입니다. ……묘하군요. 날개가 한쪽 없습니다. 주인. 이건 대체, 주인? / (다이달로스 소멸) / 고흐 : 다이달로스!? / 나우크라테 : …… 아무래도 마력 배분이 잘못된 모양입니다. 피난실 작성과 전투로 소모가 컸군요. 주인께서는 마지막으로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어중간한 일처리라 미안하다. 이 다음은 좌에서 해 두마. / 고흐 : 그게 가능한가요……? 아니, 그보다 방금 날개가 없다고─── / (휘우우우우) / 고흐 : 바으아아아아───!! 떨어진다아────!! / 나우크라테 : ……변태 새끼, 뒷일은 맡기겠습니다. 삼류 창작자(크래프터)도, 칼데아도. 재밌었어. 그럼 안녕─. / (콰아아아앙) / 투탕카멘 : ……나우크라테 공의 가동 에너지로군요. 규격은 다르오나 방대한 열량. 이를 다루려면…… ……설마 지금이 『그 순간』? 이번에 과인이 소환된 이유……?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다시금 보구 해방을 시도하고자 하나이다. 퇴거하는 일 없이 이 힘을 몸 구석구석까지 누비게 하기 위하여. 그리고─── 이카로스 공과 함께 날기 위하여. 부디 허가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힘을 보태 주시겠나이까, 마스터 공! / 마지막 남은 령주 1획을 통해 명한다! 날갯짓하라, 투탕카멘! / 투탕카멘 : ───무궁한 감사를. 마스터 공. / (번쩍) / 투탕카멘 : 과인의 심장, 과인의 어머니…… 존재할 수 없는 이 옥체에 과분한 신비를 담으소서! 그리고 내려 주소서, 일출신(케프리)의 날개를! 『과분한 신비의 심장(비아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 마슈 : ……선배, 고흐 씨, 투탕 씨께선 가까스로 무사히 귀환하셨어요. 이카로스 씨께선 착지와 동시에 퇴거허셨어요. 끝까지 이카로스 씨 곁에 계신 투탕 씨 말씀에 따르면 『그분께서는 몹시 만족스러워 보이셨나이다』라고 해요. 그러시는 투탕 씨 본인도 몹시 만족스럽게 웃으셨고요. ……전에 어떤 분께 들었어요. 영령의 현계는 물거품 같은 꿈이라고. 퇴거와 동시에 그 기억은 사라지는 법이라고. 하지만…… 만일 이뤄진다면 그 아름다운 쌍익이, 그 멋진 비상이, 조금이라도 두분의 혼 어딘가에 남는다면…… 그건 참 멋진 일이 아닐까 해요. / 마슈 : 이리하여 여러 번의 사투와 이별을 거쳐 영장건축 특이점 해체 임무가 완료되었고─── 칼데아는 각자 『경험』을 쌓은 2기의 서번트를 기꺼이 받아들였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코토미네 키레이 : 흠, 모아 왔나. 생각보다 빠르군. 혹여 누군가의 조력이라도 받았나? / 카독 : 뭐, 상부상조한 거지……. /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하려고? / 코토미네 키레이 : 기다리도록. 초대는 해 두었다. 곧 도착할 거다. / 전원 : ……초대? / (잠시 후)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자기소개 및 인사를. 저는 시종인형 나우크라테. 그리고 이분이 저의 주인, 초절명공 다이달로스. 지옥의 문? 악마의 변기? 주인께 걸맞은 주문을 부탁드립니다. / 카신 거사 : 보잘것없는 외술사, 카신 거사라 합니다. 불려서 왔습니다만. 뭘 하면 될지요? / 코토미네 키레이 : 이 천사들을 해석해 다오. / 나우크라테 : 해석이라고 대충 뭉뚱그려 말씀하신들. 초절명공에게 건성으로 의뢰하면 목숨이 달립니다만? 삼라만상의 해석에 천 년을 들이고 싶다면 그래도 되지만. / 카신 거사 : 약점이라도 찾으시는지요? / 코토미네 키레이 : 아니, 전체 해석이나 약점 해석이 아닌 네트워크 기능 해석에만 집중해 주길 바란다. / 카신 거사 : 네트워크. / 코토미네 키레이 : 이건 추측에 불과하다만…… 제7계제는 제8계제 및 제9계제, 제4계제는 제5계제 및 제6계제를 네트워크 기능으로 총괄하는 것 같더군. 뒤집어 말하면 그 기능을 우리가 탈취할 경우, 천사들을 무력화할 수 있으리라 본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 말씀하시길, 호오, 호오오, 호오오오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천사 자체의 해석은 재밌지만 건드는 게 네트워크 기능뿐이란 건 너무 수준 낮은 의뢰야, 맘에 안 들어. 추가 기믹, 구체적으론 겉보기를 찰캉철컹 변형시키는 기능을 추가하라는 의뢰로 가는 건 어떻냐. / 모리어티 :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그건 좀 참아 주면 좋겠군. 코토미네 검사가 뭘 하려는 건지 좀 알 것 같거든. 그걸 위해선 외견을 개조하는 건 논외야. / 카신 거사 : 그럼 내부 무장은 어떤지요? 개틀링건을 달아도 될지요? / 모리어티 : 외견이…… 이대로라면 괜찮나……? 아마 무의미하겠지만……. / 코토미네 키레이 : 그걸로 만족해 준다면 얼마든지 그러도록. 자, 맡겨도 되겠나? / 카신 거사 : 알겠습니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올 오케이, 전원 내 일터에서 꺼져. ……필요한 작업은 이쪽에서 전부 해 두겠습니다. 하루만 시간을 주신다면 문제없을 겁니다. 그럼 안녕─. / 카신 거사 : (응응) / 코토미네 키레이 : 그거 든든하군. 적재적소지. 이 자리는 전문가 제군에게 맡기마. / 둘 : 해 보자─! / (뚝딱뚝딱)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카독 : ……엄청난 기세로 손을 보기 시작했으니 일단 방치해 둘까. / 그러자 / 단테 : 후후…… 코토미네 검사, 당신 덕분에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 / 코토미네 키레이 : 그거 잘됐군. 하지만 그렇다면 말을 해 두어야겠어. 이걸로 가능해지는 건 대법정에 다다르는 것까지다. 즉 그 뒤에 이길 가망이 없다면 헛수고로 끝나지. / 모리어티 : ───그야 물론이지, 코토미네 검사. 우리도 필요한 준비는 해 놨어. / 코토미네 키레이 : 죄는 이미 있으며, 벌이 나열되었지. 이젠 너희가 어떤 벌을 고르는가에 달렸다. 그럼 뒷일은 맡기도록 하마. ……이런, 이것도 말을 해 두어야겠군. / 코토미네 키레이 : 법정에서 보지. / (코토미네 키레이 퇴장) / 전원 : ……. ……. / 단테 : 후후…… 코토미네 검사, 설마 저 말을 하려고 여기에 온 건 아니겠지……? / 카독 : 그 생각은 나도 했지만 말로 하면 기운 빠지니까 관두자. / 모리어티 : 그럼 우선 내일까지 끈기 있게 기다려 볼까. / 카신 거사 : 실례합니다, 차를 주십시오. / 나우크라테 : 달달한 거 줘. 초코가 좋아. 카카오. 철분. 테오브로민. ……주인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모리어티 : 차랑 초콜릿인가. 흠. 뭐, 그쯤이라면 준비하지. / 카신 거사 : 옥로차로 부탁드립니다. / 나우크라테 : 비싼 걸로 희망. 이것도 주인께서 말씀하신 겁니다. / 모리어티 : ……What is 옥로? 또 비싼 거는 너무 대충이잖아……. 뭐 됐어, 잠깐 마련하고 오지! / (모리어티 퇴장) / 카독 : 과연 있을까, 옥로……. / 아마쿠사 시로 : 있습니다. 제가 마신 적이 있거든요. / 다행이네! / 메타트론 잔느 : 그런 게 있었구나─……. ……인마 그거 내 옥로거든. 짜샤. / 아마쿠사 시로 : 하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카신 거사 : 끝났습니다만? / 나우크라테 : 초절명공의 초절 테크닉에 의하여 네트워크 기능은 흐물흐물 찐득찐득 끈적끈적하게 조정되었습니다. 이 더럽게 큰 기구…… 제4계제 천사란 건 너희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며 움직입니다. 귀여워해라. / 커신 거사 : 매우 편리. / 카독 : 음…… 이런…… 현관에서 잠들었나……. 우워, 깜짝이야!? / 나우크라테 : 일어나 XXXX(※나우코 자주 규제), 주인께서 이리 말씀하셨습니다. / 카독 : 오, 완성했구나……! / 나우크라테 : 네.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성과는 냈으니 보구 내놔. / 카독 : 보수는…… 모리어티가 일어나면 넘길게. (일단 그 녀석한테 떠넘겨야지) / 모리어티 : 제군, 좋은 아침이야! 오오, 작업이 끝났군! / 나우크라테 :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그러니 레츠 보수. 기브 애스 보수. / 모리어티 : 보수……? 초코랑 옥로 아닌가? / 카신 거사 : 아닙니다. 보수, 1000만 QP 내지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 그렇게 들었습니다만? 그 신부님께서 그랬습니다. / 모리어티 : 신부우우우!! ……아, 아니 보수는 잘 파악했어. 참고로 외상은 되나? / 카신 거사 : 안 됩니다만. / 모리어티 : 하지만 잠시만! 잠시만 기다려 주겠나! 단테! 돈 있나! / 단테 : 후후…… 모리어티. 문호란 족속은 대개 돈이 없 / 모리어티 : 좋아 자네들 아침 댓바람부터 미안하지만 돈 벌러 가자, 따라오게! / 그, 그래! / (후다다닥) / 단테 : 후후…… 나 원……. / 카독 : ……. ……. / 단테 : 나 원이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선수를 채였구나…… 후후……. / 카독 : 알면 말하지 마! / (우당탕당 후) / 나우크라테 : 하나 둘 셋…… 보수 똑똑히 받았습니다. 이용 감사. / 카신 거사 : 다음번에는 보수를 잘 준비해 두어 주십시오. / 그럴게요…… / (나우크라테, 카신 거사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코토미네 키레이 : 아아, 보아하니 공작이 완료된 모양이군. 그럼 출발해 볼까. / 하나, 두울…… / 전원 : 무슨 낯짝으로! / 코토미네 키레이 : 이 낯짝이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인께서는 초절명공. 솜씨만 있으면 그만이라며 다른 모든 걸 버리셨습니다. / 이슈타르 : ……바보 아니야. 자기 형체까지 버리고 용케 제정신을 유지하는구나. 응? 설마 제정신도 아니야?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딴 건 됐고, 발주를 해 줘. / 이슈타르 : 하?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성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주인께서는 마술이나 신비나 초절 비전문. 성배라는 것을 어떻게 만들지 실마리가 없는 상황. 애당초 주인께서는 발주를 받아서 이를 형체화하는 타입의 명공. 이미지만 받는다면 형체화하는 것은 초간단. 따라서 성배 주조 장치의 아이디어와 발주를 원합니다. 그런 사정입니다. 잘 알겠냐. 초절최강미신 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이슈타르 : 여신을 너무 만만히 보면 저주받는다? 내가 그것의 본질을 못 알아볼 줄 알아? 이거저거 쓸데없는 기능이 달려 있지만, 그건 요컨대 강대한 마력을 다른 형태로 바꾸는 장치지? 그걸 응용하면서 내가 살짝 수를 쓰면 신비의 영역에 달한 명공이니까 주조쯤은 식은 죽 먹기일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만고불역, 영원히 방황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대미궁에 발을 들여놓은 남자는, 예의 미노스 왕이 아끼는 공주 아리아드네로부터 주술이 걸린 실뭉치를 받았다. 그 실뭉치는 데굴데굴 굴러가, 남자를 '괴물'의 아래로 이끌었다. 남자에게 망설임은 없다. 후회도 없다. 있는 것은 그저, 사악한 것을 쓰러뜨리기 위한 숭고한 맹세 뿐. 영웅이란 원래, 그런게 좋다ㅡ남자는 그렇게 생각해왔고, 그때까지는 그렇게 올바르게 세계가 움직여왔다. ......그때까지는. 햇빛 한점 닿지 않는 어둠을, 횃불의 부족한 불빛 하나로 남자는 걸어간다. 바스락바스락 꿈틀대는 벌레를 붙잡아, 남자는 야인처럼 먹어치웠다. 단기결전이라도, 식재료가 없는 현 상황으로는 먹을 수 있는 것은 모조리 먹고, 흙탕물이라도 마실 수밖에 없다. 공복으로 전투능력이 감소하기까지는, 아마도 5일. 그것이 지나도 여전히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가속도적으로 죽음에 가까워지겠지. 무위의 죽음. 영웅이라면, 가장 두려운 불명예. 남자는 실뭉치를 따라가며, 그 결과를 뇌리에서 몰아내려 한다. 악취가 나지 않는 것은 다행이다, 라고 그는 생각했다. 꽉 막힌 공간에서는 그렇잖아도 답답하고, 산소를 대량으로 흡수하지 않으면, 사고가 불안정해진다. 어둡고, 암담한 길을 오로지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영원히 계속되는ㅡ것은 아니다. 그러나, 두려워하고 경계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미궁이야말로 명공 다이달로스가 '괴물'을 봉인하고자, 그 재능 전부를 써 쌓아올린 궁극의 교묘하고 치밀한 구조물. 한 걸음 떼어놓을 때마다, 저승에 떨어지는 듯 하다. 한 걸음 떼어놓을 때마다, 신들로부터 멀어지는 듯 하다. 그런 환각마저 갖게 되지만, 사실 이 미궁에 마술이 걸려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세상 속에는 그.저.구.축.된.것.만.으.로 마술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구조물도 존재한다. 완벽한 대칭성이 사람의 마음을 빼앗아가듯이. 또는, 증오와 함께 그려진 그림이 사람의 가슴을 꿰뚫을 정도의 충격을 주듯이. 다이달로스의 재능이, 이 미궁에 마를 초래하는 것이다. 영원히 방황한다는 저주를. 남자는 멈춰서서 이빨을 악물고, 곧 다시 걸음을 내딛는다. 다리가 지친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막 걷기 시작한 것 같은 기분도 든다. 1초전에 호흡한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이미 1시간 이상 숨을 멈춘 것 같은 기분도 들고, 3일간 잠자지 않은 듯한, 3분 전에 일어난 듯한ㅡ. 다르다, 그런게 아니다. 그만둬, 생각하지 마. 아니, 생각해야 한다. 걸어라, 따라걸어라. (중략) 하찮다, 경망스러운 논리에 침을 뱉고 싶다. 이 어둠의 앞에서는 엿같은 것이다. 아무리 말을 하더라도, 암흑의 공포는 너무나 원초적이었다. 목숨이 아까워서 달아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어둠이 너무나 두려워서ㅡ발을 내딛을 수 없게 된다. 인간으로서의 감각을 상실하고, 자기를 상실하고, 이름조차 생각나지 않게 된다. 남자는 보통 사람이라면 정신이 부서지는 상태까지 걸음을 계속했으나, 결국 한계가 왔다. 목 안쪽에서부터 치밀어오르는 공포에 거스르지 못하고, 남자는 그저 토했다. 위가 텅 비게 될 때 까지, 위액과 함께 토하기를 계속했다. ㅡ이제, 싫다. ㅡ이제, 틀렸다. ㅡ이제, 포기한다. ㅡ마음이 꺾였다. 다신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 패배를 결의한 순간, 우연히 발견한 것이 있었다. 무엇 하나 특별한 점 없는...... 자그마한 두개골. 부서진 뼈는 낡아서 깃털처럼 가볍고, 닿으면 맥없이 부서졌다. 그 뼈가 왜 있는가는, 금방 짐작이 갔다. 어떻게 최후를 맞이했는지도. 남자는 환시했다. 이 자그마한 두개골이 보낸 삶과, 최후에 본 것을. 참으로 보답받지 못한 인생, 적어도 죽으면 누군가의 도움이 된다고 꼬드겨져, 그대로 하늘에 기도를 바친 그들을. 금세 남자는 쇠약해진 기력을 되찾아, 오연히 걸음을 내딛었다. 걸어도 걸어도, 그 분노는 가라앉지 않는다. 소년이, 소녀가. 어느 쪽이든, 산제물로서 선택된 어린아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 고기를 탐해졌다ㅡ먹혀버렸다. 웃기지 마, 하고 남자는 화를 냈다. ......남자는 결국, 참을 수 없는 것이다. 불합리한 운명이 있고, 무위의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그건 이 미궁만이 아니라, 현실 세상에서도 그렇지만...... 그래서야말로, 남자는 날뛴다. 용맹함의 증명 따위 아무래도 좋다. 무위의 죽음 따위 아무래도 좋다. 하지만, 그래도 이 세계에 무언가 선한 것이 있다면. 이 육체에 힘을 내려주기를 바라고, 쥔 검에 신성한 것을 내려주기를 바란다. 불합리를 때려부수기 위한, 올바른 도리를. - 타입문 에이스 vol.11 수록 단편 소설 영령전승 아스테리오스의 내용

*48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그 『응용』이 이루어져도 필요한 재료가 초절부족합니다. 주인께서는 신비 없는 물질이라면 방대하게 꺼낼 수 있는 보구를 보유하고 계시나, 이동시킬 마력이 없습니다. / 이슈타르 : 나도 알아. 이런 알뜰한 의식 개찬까지 하면서 에너지 절약을 하는 녀석의 마력량이라면 불 보듯 뻔하지. 거기서 내 아이디어가 나설 차례야. 『파시파에의 암소』에 한 번 혼 포식을 시켜 보지 않을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나우크라테 : …… ……네, 주인. 알겠습니다. (크흠) 아─,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나우크라테 : 직접 멸살 모드, 실천. 너희는 내가 손수 쳐죽인다. ───포기해라, 칼데아. (배틀) / 큰일이야…… 공격이 전혀 안 먹혀……! / 나타 : 분하지만 나도 그렇다…… / 브리토마트 : 큭, 빌더 일동, 물러나죠! / (빌더들 후퇴)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당연합니다. 주인께서는 자연과학의 기반인 그리스 문명 기술 전반에 걸쳐 관여하셨다고 할 수 있는 인류 최고의 문화 영웅 중 한 기. 일개 양아치 서번트 한두 기를 기술로 받아치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 뭐, 신비의 영역이 되면 비전문인 주인이시나, 누군가 가라사대,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신비와 구별이 어쩌고. 알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주인과 저의 기체는 영웅 아킬레우스에 필적하는 내구 성능을 뽐냅니다. / (철컥) / 나우크라테 : 요컨대 너희는 죽습니다. / 고흐 : ───그거 참 대단하네, 요! / (태앵) / 다 빈치 : ……아킬레우스급이라니 거 참! 허풍이라 쳐도 크게 나오는걸!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과장을 좀 했습니다. 뚫어 보십시오. 아킬레우스 미만의 얄팍한 장갑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고흐 : 하읏!? 뭐, 뭐죠, 이 물 불 안 가리는 거절의 표현물은!! / 투탕카멘 : ……이건…… 아무래도 이 안에 기억의 단편이 있는 모양이오나…… 이건…… 돌파하기 힘들지 않을지……? / 고흐 : 아뇨 아뇨, 이런 건 혼신의 고흐 피커로───!! / (대앵) / 고흐 : 하으──────!? 드아앙────── 했어요! 거대한 종을 때린 듯한 감각! 성드앙 종처럼! / 투탕카멘 : 미지의 합금으로 겹겹이 둘러싼 데 더해 미지의 구조로 충격도 거의 무효화…… ……명공에 의한 철벽의 순수 물리봉인이옵니다. 현생 인류는 돌파할 수 없는 봉인일 것 같군요…… / 그 정도로…… 시간을 들이면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 투탕카멘 : 그건 부정하지 않겠사오나, 우선 빠른 시일 내로는 불가능한 난제이나이다. 혹은 모종의 매우 강력한…… / 고흐 : ───하읏! 보고 있어요, 보고 있어요!!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개악질 관음충 집단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 개악질 관음충 집단 아니야…… 순수하게 특이점의 수수께끼를 풀고 싶은 건데…… / 나우크라테 : 그렇다면 이건 무시해도 됩니다. 풀려 있는 비밀은 하나 남았습니다. 얼른 거기로나 가십시오. 부부의 사생활을 엿볼 여유가 있으면 냉큼 뒤지거나 심부에 다다르십시오. 그럼 안녕─. / (나우크라테 퇴장) / 고흐 : ……고흐가 말하기도 그런데, 다이달로스 본인에 꿀리지 않을 만큼 이상하죠, 저 녀석…… 말하는 것도 이상해요. 풀려 있다고 했는데, 튼실하게 방위하고 있잖아요. / 투탕카멘 : ……허나 그것도 이러한 불가침의 방위는 아니었지요. / 다 빈치 : 응응…… 더군다나 상대는 다이달로스…… ……대책을 거듭 쌓아야겠어. 너희는 일단 마지막 비밀을 밝혀 줘. / 고흐 : 우후후…… 다 빈치 녀석, 점점 입이 무거워지네요…… 엄청 불안한데 대체 뭘 생각하는 걸까요……! / 투탕카멘 : ……과인도 전부는 모르겠사옵니다. 허나 마스터 공께 해를 끼치는 행동은 하지 않으실 분일 테지요. / 다 빈치는 믿어도 돼. 자, 마지막 기억을 확인하러 가자 / 고흐 : 알겠어요! 적진에 시원스럽게 확 IN하죠─── 앗, / 투탕카멘 : 적응되기 시작했사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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