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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페이커(헤파이스티온)

타입문 백과

페이커(헤파이스티온)

最終更新:2025年01月09日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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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 페이커일 때
진명 없음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8cm & 58kg
성우 타이치 요우
속성 중립 중용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C, 민첩 : C, 마력 : B+, 행운 : B+, 보구 : B++
소유한 보구 헤카틱 휠 - 마천의 차륜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단독행동 : B, 위장공작 : B
보유 특수능력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거짓) : A, 고속신언 : B, 무명의 은혜 : EX

● 프리텐더일 때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C, 민첩 : C, 마력 : A+, 행운 : D, 보구 : B++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보유 특수능력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거짓) : A, 고속신언 : B, 무명의 은혜 : EX, 단독행동 : B(EX), 위장공작 : B, 진지작성 : EX, 망각무효 : EX

탄생일 불명
신장 체중 168cm 58kg
좋아하는 것 충성, 위대한 왕
싫어하는 것 배신자
결전의 날 붉은 전장
출처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알렉산더 대왕의 친구로 알려진 헤파이스티온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페이커 클래스의 서번트로 나온다.


인물 설명

페이커라는 엑스트라 클래스로 등장하는 이스칸달의 대역 무사다.(*2) 타입문 세계관의 고대 왕들은 자신에게 마술이나 저주가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소위 말하는 고기방패로 자신의 대역을 부리곤 하는데 이 자는 이스칸달의 대역이다. 주술적으로 이스칸달의 완전한 대역이 되기 위해 이름은 주어지지 않았다. 대신 쌍둥이 오빠가 역사에 기록을 남긴 헤파이스티온인지라 이름을 대야 할 때는 오빠의 이름을 사용했다. 이스칸달은 후에 그녀에게 이름을 주고자 했지만 그녀가 거부했다. 오빠가 미래의 장군으로 키워질 때 그녀는 쓸데없는 자아가 생기는 걸 막기 위해 약물이 투여되거나 했다.(*3)

본래 대역무사로서 어릴 적의 알렉산더와 매우 닮았지만 제우스 펀더 덕에 이스칸달 왕이 역변해 버린지라 지금은 관련성을 찾을 수 없다. 기록에 남은 이스칸달 왕이 왜소하고 미청년이니 하고 기록된 건 오빠 헤파이스티온과 이 여동생의 외모가 절충되어 알렉산더 대왕의 모습이라고 퍼진 것이다. 다리우스 3세의 어머니 시시감비스가 오빠 쪽을 알렉산더라 착각한 일화가 있다.(*4)(*5)

하트리스가 구하던 신령을 소환하는 마술의 핵이다. 10년 간 많은 것을 구한 하트리스는 헤파이스티온에게서 신령 이스칸다르를 재림시킨다는 마술을 확립시켰다.(*6)

하트리스처럼 특수소환을 하지 않는 한 본래라면 오빠 쪽이 소환되어야 하지만 이런 저런 사유로 칼데아에서도 그녀가 소환되었다.(*7) 통상적인 서번트와 달리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소환되었을 적의 기억을 완전히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프리텐더로 소환되었지만 페이커라 불리는 걸 좋아한다.(*8)(*9) 프리텐더로서의 자신은 생전의 자신과 조금 다르다 한다.(*10) 구체적으로 그녀가 칼데아와 인연을 맺게 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콜라보 이벤트에서 등장했을 적 해당 이벤트의 흑막이었던 므네모시네가 극히 소량이지만 섞였다. 프리텐더가 된 것과 일부 스테이터스가 변질된 건 이 때문이다.(*11) 자신이라는 껍질을 뒤집어썼지만 엄밀히 말해 자신이 아니고 고로 거짓된 영령(페이커)의 가짜라는 의미로 역할을 걸치는 자(프리텐더)가 되었다.(*12)

제2재림의 복장은 마술사로서의 복장으로 나름대로 신념이 있다.(*13) 제3재림의 갑옷은 신을 섬기는 전사로서의 갑옷으로 이걸 입고 싸운 적은 거의 없다.(*14) 사건부에서 했던 일이 있기에 영기재림에 그리움과 추억을 느긴다.(*15) 주종 관계는 마스터가 제대로 지시를 내리면 따르지만 아니라면 멋대로 할 테니 거슬리면 계약을 해제하라 한다. 하트리스와의 의리를 지키고 싶다며 마스터를 마스터라고 부르길 싫어한다. 좋아하는 것은 꿈이나 야망이 있는 자로 인리수복을 하는 마스터는 그런 점에서 나쁘지 않다 한다. 배신자를 용서할 수 없으며 땅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죽이겠다 한다. 성배를 얻는다면 자신과 오빠의 죽을 시기를 미뤄 달라 하고 싶다 한다. 그러면 왕을 위해 죽을 수 있었을 거라 한다.(*16) 망각무효에 의해 다른 서번트들과 달리 지난 소환을 기억하고 있기에 그만큼 이것 저것 즐겨 보고 싶은 충동이 있다. 생전엔 그런 걸 느낀 적이 없다.(*17)


작품 내에서의 행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이 시리즈의 흑막 하트리스의 손에 의해 소환되어 레일 체펠린 편에서 등장한다. 이것 저것 하다 물러난다. 관위결위 편에서 다시 등장해 하트리스와 같이 영묘 알비온에 진입했다. 분전했지만 하트리스의 계획은 실패했다. 발약으로 마탄을 쏘려 하다 그레이에게 한 팔이 잘려나가고 항복 권유를 받는다. 이를 거절하고 최후의 령주로 페이커를 신령 소환식에서 분리해 내고 심장을 뒤집어 도주했다. 그 시점에서 빈사상태였기에 알비온 1층의 인공 하늘을 보면서 죽는다. 페이커는 엉망진창이었지만 하트리스와 함께 한 건 의미가 있었다 했고 하트리스는 그녀가 진작 죽어버린 자신에게 의미를 부여했다 하며 숨이 끊어진다. 소멸하는 페이커가 하트리스에게 키스하는 걸로 둘의 이야기는 끝난다.(*18)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콜라보 이벤트의 복각판에서 추가된 플러스 시나리오에서 등장한다.
레일 체펠린에 소환되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발견한다. 주인공의 기억을 읽어 보곤 지금 주인공은 본체가 아니라 본체가 잃어버린 기억의 일부이자 정신인 것이 일시적인 인격과 마력으로 신체(그릇)으로 구축된 존재라며 살아남는 방법은 본체로 돌아가는 것 뿐이고 자신을 도와주면 주인공을 도와주겠다 한다. 이를 승낙해 가계약을 한 후 기차의 가장 앞 차량을 향해 간다. 가면서 덤으로 자신에 대한 해설을 해 준다.(*19) 본체의 기억조각을 얻을 때 마다 다음 열차 칸으로 가는 문이 열렸다.(*20)
가장 앞 차에는 레일 체펠린의 차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특이점이 어떠한 형태로 주인공의 기억과 연관되었다는 것을 확인했고 주인공의 기억과 열차를 조응시켰다. 기억조각이 문과 관계가 있는 것 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관계 있는 척을 해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만들려고 열차 측에서 기억조각을 습득할 때 마다 문을 열어 주었다. 기차칸을 지나갈 때 마다 콜로세움 같은 게 발생한 건 기억의 주인공과 본체의 피드백이 발생하기 쉽도록 술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이었다. 사정을 설명하지 않은 건 지배인 대행이 헤파이스티온을 보고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쪽 세계에서 자신들과 싸웠으며 그 기억을 그대로 갖고 있음을 파악했기에 협력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였다.(*21)
레일 체펠린은 이계를 달리는 열차지만 특이점을 달릴 수 없다. 지구 백지화는 이계를 달리는 것으로 피했고 특이점에 한없이 가깝게 접근할 수 있지만 특이점의 안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열차는 무언가의 이유로 특이점에 들어가려 했다.(*22)
페이크 롱고미니아드가 붕괴하면서 특이점 자체도 붕괴했고 콜라보 이벤트를 완수한 주인공의 본체와 칼데아 측은 귀환했을 적 그 틈으로 레일 체펠린이 파고들어왔다. 그 안에는 자신의 소망을 포기하고 칼데아를 보낸 므네모시네가 있었다. 므네모시네에 따르면 이 특이점에서 자기가 깨어난 후 자기 안쪽에서 의견이 분열했다 한다. 주인공을 그냥 보조할지, 좀 더 적극적으로 보호할지에 대해서였는데 이긴 쪽은 후자였다. 전자는 격리당했으나 도망쳤는데 특이점 안에서 후자에게 도망칠 수 없어 특이점 조금 바깥에 위치한 레일 체펠린으로 간다. 이 통칭 므네모시네 어나더는 자신이 가져온 주인공의 기억을 지키기 위해 3% 남은 힘으로 그 기억에 인격을 부여하고 현재 환경과 리소스로 소환 가능한 서번트를 선택 검색해서 영령소환 시스템 페이트를 유사기동시킨 후 출력이 부족하자 자기 자신을 바쳤다. 그 결과 소환된 게 헤파이스티온이며 소환 과정에서 므시모시네가 영기에 섞여 버렸다.(*23)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쪽 세계에서 하트리스가 수집한 마안을 이 쪽 세계에서는 칼데아에서 회수했었고 므네모시네의 마안으로 동조해서 사용했다. 레일 체펠린은 이 마안의 연고를 찾아 이 특이점에 왔고 결과적으로 특이점이 소멸하는 와중에 회수에 성공했다.(*24)
이걸로 모든 게 해결되었지만 헤파이스티온은 주인공의 기억을 본체로 되돌려보낸다는 처음의 목적을 포기하지 않았다. 레일 체펠린은 자신들에게 협력해 준 답례로 주인공의 기억을 특이점 바깥으로 탈출시켜주겠다 한다. 특이점과 너무 깊게 연결된 므네모시네는 특이점 밖으로 나가면 사라져 버리는지라 따라가지 못 하고 일행의 행운을 바라며 이 곳에 남는다. 그 와중에 페이크 롱고미니아드는 특이점의 특성 상 봉인이 없고 성배에게 마력을 공급받았으며 므네모시네가 준 대량의 기억을 받아먹은 결과 네거티브 롱고미니아드가 되었다.(*25)
네거티브 롱고미니아드는 특이점의 모든 것을 자신의 리소스라고 판단해서 주인공의 기억 일행을 놓치지 않으려고 에너미를 날조해 길을 가로막았다. 이는 레일 체펠린의 마안 대투사로 날려버렸다.(*26) 그러자 네거티브 롱고미니아드가 직접 포격을 가해 왔다. 이 즈음 되서 주인공의 기억은 자아가 붕괴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걸 보고 페이커는 자신의 영기를 불태워 왕의 군세 열화판을 발동한다. 열화판이라지만 이것만으로도 가로막는 자들을 처단하는 건 충분했고 헤파이스티온은 이걸로 자신과 인연이 생겼으니 칼데아에서 자신을 소환해달라 한다.(*27)
주인공과 헤파이스티온은 사라졌고 레일 체펠린은 붕괴하는 특이점을 떠난다. 주인공의 본체와 함께 싸웠던 서번트들이 하늘을 나는 열차를 보며 감상을 남긴다.(*28)


페이커 클래스 헤파이스티온의 능력

본업은 마술사로 말 그대로 신대의 마술사이다. 마술적인 의미의 대역 겸 고기방패가 되려면 본인이 마술사가 되는 것이 지름길이라 한다.(*29) 신대 마술의 계통은 헤카테를 원류로 한다.(*30) 검을 무기로 쓴다. 설화가 존재하지 않기에 서번트로서의 격은 높지 않지만 다양한 전투 수단을 갖추고 그 중에서 최적의 것을 골라내는 예리한 후각을 갖고 있어 총합적으로 그럭저럭 전투능력을 발휘한다.(*31)

■ 무기로 쓰는 검은 그 신비가 월령수액과 비슷하다.(*32)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페이커 클래스의 특수능력으로 단독행동 랭크 B와(*33) 스테이터스와 클래스를 위장하는 위장공작 랭크 B룰 얻었다.(*34)
→ 카게무샤로서 라이더(이스칸달)의 보구나 스킬을 모방하는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거짓) 랭크 A를 지녔다. 모방한 것은 한 단계 랭크가 떨어지나 변용하는 것이 가능하다.(*35)
→ 신대의 마술사로서 고속신언 랭크 B를 지녔다.(*36)
→ 이름을 얻지 못 한 것에 기안하여 주인이라 인정한 상대의 데미지를 자신이 대신 받는 스킬 무명의 은혜 랭크 EX를 지녔다. 받는 데미지는 사전에 대책을 취하는 걸로 경감한다.(*37) 작중에서 하트리스에게 향한 마안을 이것으로 자신에게 집중시켰고 이내 제거한다.(*38) 그리고 서번트라도 허용하면 치명적인 마탄이 하트리스에게 날아가자 이것으로 자신을 향하게 한 후 호부를 사용해 대마력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여 막았다.(*39)

■ 그 외 지닌 이것저것에 대해서.
→ 강제를 거는 오드아이의 노블컬러 마안을 지녔다.(*40)
→ 이름을 오빠인 헤파이스티온에게 빌려 쓰기에 천둥에 친숙한 오빠의 성질을 획득했다.(*41)
→ 아오자키 토우코의 증식하는 룬 마술은 현대의 마술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경지였지만 페이커의 고속신언 앞에서 한 방에 격파당했다.(*42) 페이커는 토우코가 마술식의 정교함으로는 자신보다 위라 평하며 실력과 발상, 각오 등을 보면 자신의 왕게 천거해도 좋은 마술사라 한다. 페이커에게 있어서 최대급의 찬사다.(*43)
→ 스빈 그라쉬에이트가 수성 마술로 변신한 상태에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트림마우를 갑옷으로 입혀 보조한 후 페이커(헤파이스티온)와 싸우게 하자 발톱의 성능과 신비는 서번트의 무기와 맞댈 정도로 상승했고 속도는 스빈이 약간 웃돌았다. 하지만 갑옷으로서의 방어력은 부족해 페이커의 검에 찢겨나갔다.(*44) 페이커는 수성 마술을 쓰는 마술사에게 고전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이리 해결했다며 강제의 마안으로 굳혀 버린다.(*45)
→ 작중에서 그레이를 압도한다.(*46) 마력방출 D 랭크 수준의 파성추를 막아내지 못 하고 공격을 허용당했다.(*47)

■ 보구는 헤카틱 휠 - 마천의 차륜으로 신위의 차륜과 동일한 몸체인 전차를 해골 용종이 끈다. 같은 전차를 쓰는 것은 이스칸다르가 헤파이스티온과 자신을 착각한 다리우스 3세의 어머니에게 헤파이스티온 또한 이스칸달이라 웃어 념겨 준 일화 때문이다. 라이더(이스칸달)이 제우스의 신위에 응해 전차를 다루기에 신우가 끄는 것 처럼 마술사인 페이커가 디오니소스 신앙의 뱀 숭배에서 온 마술에 응해 전차를 다룬 결과 해골 용종이 끌게 되었다. 그리스 신화 시대 시절 그리스 문화권에서 마술을 이용해 해골 용이 끄는 전차를 다루는 전승은 비교적 대중적이다. 본 주인이 스파타로 소환하는 것 처럼 페이커도 칼을 휘둘러 소환하며 먹구름과 함께 나타난다.(*48)(*49) 해골 용의 발굽을 박차면 벼락이 발생해 적을 공격하는 대군보구로 사실상 신위의 차륜과 거의 같다.(*50)
그레이의 미숙한 롱고미니아드로는 이길 수 없었으나 포영의 마안의 도움을 받아 롱고미니아드의 진실을 알게 된 그레이가 십삼구속해방(5개 성공)을 하게 되어 정면에서 격파했다.(*51)
아득한 유린제패와 비교하면 랭크가 떨어지지만 마술을 응용한 정밀조작이나 자율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주인의 마력을 주입하는 것으로 랭크가 단기간 변동한다.(*52)


프리텐더 클래스 헤파이스티온의 능력

므네모시네가 극히 소량이지만 섞인 결과 프리텐더가 되었고 일부 스테이터스가 변질되었다.(*53)

■ 므네모시네의 영향을 받아추가된 스킬에 대해서.
→ 자율관측 존재증명 시스템인 므네모시네는 어느 의미로 하나의 공방 같은 것이며 그것이 섞인 헤파이스티온은 공방으로서의 기능을 자기 안쪽에서 가동할 수 있다. 이것이 진지작성 랭크 EX가 되었다.(*54)
→ 망각보정과 비슷하지만 다른 스킬 망각무효 랭크 EX를 얻었다. 기억의 신 므네모시네의 이름이 붙은 시스템으로 인해 칼데아에 소환됬을 적 한정으로 과거 소환되었을 때의 기억을 완전히 가져온다.(*55)

■ 자신의 영기를 불태워 프리텐더로서 진명위장하고 영기등록을 개찬한 후 페이커로서 기반을 해동하고 가상 보구를 설정하는 것으로 왕의 군세를 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규모는 본래의 수분의 1이며 유지 시간은 몇 분 정도고 네임드 무장들은 불러오지 못 했다. 대신 라이더(이스칸달)은 소환된다. 헤파이스티온이 이전에 소환된 기억을 유지하고 있기에 사용 가능한 비기다.(*56)


이외, 헤파이스티온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라이더(이스칸달)의 소환용 성유물인 붉은 망토 조각을 촉매로 소환되었다. 본래대로라면 망토 조각은 이스칸달만을 불러낸다. 하지만 클래스를 바꾸면 이스칸달의 카게무샤인 이 자가 소환될 수도 있다.(*57)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생전 이스칸달이 쓰다가 잘려나간 망토 조각을 인연예장으로 갖고 온다. 이전에는 망토 조각을 보면 자신의 미숙, 미달, 우열 등을 떠올렸다. 칼데아에서 활동하다 보면 자신의 미숙함과 어리석음을 서로 나누는 인간이 있다는 것을 나쁘지만은 않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영원히 바래지 않는 분노와 후회, 약간의 궁지로 왕의 등을 뒤쫓는다.(*58)

■ 딱히 아종의 성배전쟁이 없는 세계에서 후유키 시 외의 지역에서 서번트를 소환하는 건 시작의 세 가문만의 특권이다.(*59) 하트리스는 성배전쟁 없이 영국에서 서번트를 소환하기 위해 아종 성배를 만들었다. 일단 서로 성질이 비슷하면서 옴직이는 두 강대한 마력을 엮기 위해 사도의 하수인인 레일 체펠린과 아인내쉬의 유생이 마주할 영역의 토지를 사서 조작해 둘을 마주치게 했다. 서로 같은 레이라인에 배치된 상태로 접촉되었기에 궤적이 잔과 같은 형태를 만들고 일그러짐이 발생했는데 그 일그러짐을 후유키 시의 대성배에 연결했다.(*60)
아종성배가 상황을 오인하도록 4차 성배전쟁의 참가자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끌어들였고 본래 성배전쟁의 일곱 클래스는 고정되어 있어 쓸 수 없기에 페이커라는 엑스트라 클래스를 만들었다. 이름 그대로 가짜를 상징하는 클래스이기에 성배, 마스터, 령주 등 모든 것이 가짜인 상태가 상성이 좋아 소환하기 용이했다.(*61)

■ 이스칸달이 죽기 전 먼저 고기방패로서 생을 마감한 페이커는 사후 지식을 받는 걸로 오케아노스는 존재하지 않고 군세의 일원들이 디아도고이 전쟁이라며 서로 죽고 죽인 끝에 이스칸달이 쌓은 모든 것이 박살났음을 알게 되었다. 진심으로 이스칸달을 따르는 충신이지만 설렁 이스칸달이 그 결말을 납득하고 용서한다 해도 자신은 용서 못 한다며 왕의 군세로 불리는 모두를 미워한다. 그래서 왕의 군세에 불리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무언가에 빙의되기 쉬운 그레이가 일시적으로 페이커와 연결되어 기억을 보았는데 먼 바다 앞에 서서 이스칸달에게 이게 꿈이라는 것을 알면서 왜 포기하지 않았냐고 외쳤다.(*62)(*63)(*64)

■ 친오빠인 진짜 헤파이스티온은 생전 가신들과 사이가 좋자 않았던 여동생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골치를 썩혔다. 왕의 군세에 소환되면 여동생이 없는 것을 가장 먼저 눈치챈다. 이 헤파이스티온이 소환될 경우 스킬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가 동생과 달리 '진실'로 판정된다. 랭크 다운이 사라지지만 대신 변용이 힘들어진다.(*65)

■ 왕의 군세에 소환되는 영령은 성배에게 지식을 받는 게 아니라 세계에게 지식을 받는다. 세계가 주는 지식에는 아스칸다르 사후 후계자 전쟁에 대한 것도 있기에 페이커(헤파이스티온)은 그거에 빡쳐서 군세에 불리는 것을 거부했다. 사건부에서 겪은 기억은 다시 소환되면 남을 일이 없지만 시계열을 무시하는 듯한 특이점이나 다른 소환 형식에서 소환될 경우 그 기억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뿌리고 있다.(*66)

■ 미래의 자신에게 교육받은 결과 같은 배신을 두 번 겪었고 그래서 항상 배신당하는 것을 예측하던 하트리스에게 있어서 생전 배신당한 것에 격노하던 페이커(헤파이스티온)는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끝나는 관계였는지라 유일하게 안심할 수 있는 상대였다. 마술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독기를 품고 보낸 10년 중 페이커와 보낸 2개월은 매우 평온한 시간이었다 한다.(*67) 페이커는 그런 사정을 모르지만 아무튼 서로 가치관의 밑바탕이 일치하기에 콤비로서 상성 좋고 기분 좋았다 한다.(*68)

■ 술의 신(마술 세계에서는 광기에 빠진 제우스 본인을 가리키는 만능과 광기의 신) 디오니소스를 섬기는지라 술꾼이다. 주량으로 이스칸달과 그 심복 전원을 몇번이고 쓰러뜨렸다.(*69)
술과 꿀은 땔 수 없는 관계라 꿈의 전문가다. 꿈을 통해 남의 기억을 엿보거나 한다.(*70)

■ 어째서 라이더(이스칸달)이 후계자들이 다투게 만드는 빌미를 제공하는 유언을 남겼냐에 대해서 묻고 싶어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콜라보 복각 추가 시나리오에서 프리텐더로서의 힘으로 열화판 왕의 군세를 발동시켜 이스칸달과 마주해 그걸 물을 기회가 있었으나 그 때는 그걸 묻기에 앞서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며 안 묻고 넘어갔다.(*71)

■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이번을 기회로 라이더(이스칸달)과 만나 보려고 주인공을 테스터로 삼아 다양한 초콜릿을 연구한다. 오케아노스를 초코로 표현하겠다며 신대의 술을 쓴 초콜릿 칵테일을 마셔가며 이것저것 하는데 최종적으로 이스칸달과 알렉산더를 눈대중으로 묘사한 조각상 초콜릿을 만들어낸다. 두 개 만들어서 하나는 주인공에게 준다.(*72)(*73)

■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불리면 인연이 올라갈 때 마다 자신의 비밀을 알려주다 주인공의 각오를 잘 봤고 함께라면 배신자들을 패 버리는게 재밌을 것 같다며 같이 오라 한다.(*74)
→ 칼데아에 라이더(이스칸달)이 있으면 면목이 없다며 마주치지 않게 해 달라 하며 언젠가는 해 보겠다 한다.(*75)
→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보면 저런 놈이 가장 세상을 어지럽히는 법이라며 조심하라 한다.(*76)
→ 그레이를 보면 좋은 전사가 될 거라고 전부터 생각했다며 단련시키겠다 한다.(*77)
→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를 보면 시계탑 놈들이 너무 많이 모였다며 혹시 그 관위 인형사가 있는 거 아니냐 한다.(*78)
→ 어린 시절의 라이더(알렉산더)을 보면 이 무렵의 정복왕을 만날 수 있을 줄 몰랐다 하면서 제우스의 가호를 쓰지 말아달라 한다.(*79)
→ 오베론을 보면 다른 프리텐더는 저런 건가 한다.(*80)
→ 아쳐(에미야)의 이름을 들어봤다 하며 자기랑 다른 사정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페이커라 불린 적이 있음을 듣는다.(*81)
→ 랜서(멜뤼진)을 보면 자기가 알던 알비온이 요정기사가 된 것에 충격을 받다 뭐 그럴 수도 있을 수 있나 한다.(*82)
→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아끼던 므네모시네가 일부 섞여 있고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콜라보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기억을 통해 다빈치에 대해 알게 된 헤파이스티온은 칼데아에 소환되어 다빈치를 만나면 운명이 용서하는 한 다빈치가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 한다.(*83)
→ 예지에 대한 접촉으로 전성기인 젊은 시절과 노년기의 육체와 정신을 전환할 수 있는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있는데 헤파이스티온은 어느 쪽이건 프톨레마이오스를 보면 칼데아라는 같은 진영에서 함께 하겠지만 디아도코이 전쟁의 일은 잊지 않겠다 한다.(*84) 젊은 프롤레마이오스는 일단 서로 마스터에 대한 의리를 다한 후에는 살육전에 응해준다 한다.(*85) 늙은 프톨레마이오스는 변명 같은 건 하지 않겠다며 승자인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 한다. 그러면서 헤파이스티온이 페이커로서 겪은 여행을 알려달라 한다.(*86)
→ 칼데아에 소환된 칼리오스트로는 헤파이스티온을 보면 보면 칼데아 제2의 프리텐더임을 알고, 영기가 흥미롭다 한다.(*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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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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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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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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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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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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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작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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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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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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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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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여 영령의 늠름한 눈살이 찌푸려졌던 것이다. "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 하고,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과한 엉뚱함에, 순간 멍한 공기가 옥상을 흘렀다. 상처 입은 스승은, 이상하게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무엇이 우스운가" "아니, 녀석답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그토록 대원정을 강요하고, 또 수만의 병사와 유대를 맺을 정도의 대왕이 자신의 카게무샤를 외면할 정도로 분노를 사고 있었다니. 아아, 이래저래 그 녀석은 언제나 마무리가 허술한게, 사실은 재능이 없는 게 아닐까?" 크흠, 하고 기침한다. 그래도 통증이 느껴지는지, 약간 얼굴을 찡그리면서"감사하지"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 대답에 지우의 페이커가 숨을 삼켰다. "...ㅁ, 무엇, 을" "계속 생각했다. 지난 십년간 염려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 "너다. 페이커." 클래스로, 불렀다. 헤파이스티온이 아니라 페이커라고. 실없는 소리를 들을 마음은 없다고 했다." 적의를 숨기지도 않는 여자 영령. 그러나 스승님은 상관치 않으며 말을이었다. "2할이 틀렸다고 했었지. 오빠의 이름을 빌린 적도 있었다고. ──그럼, 너는 쌍둥이였나보군." 움찔. 페이커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동요를 놓치지 않고 스승님은 다시 말을 뱉었다. "그 당시의 쌍둥이라면 한쪽을 정상적으로 키우고, 한쪽을 마도에 맡기는 건 결코 드문 일이 아냐. 하물며 이스칸다르의 어머니── 올림피아스는 디오니소스 교의 열렬한 신봉자였으니까."((──『원래는, 그 녀석의 어머니가 감시역으로 붙여놨었지.』 동굴에서 들은 말을 기억해냈다. 그리고 멜빈도 말했었다. 이스칸다르의 모친은 아마 마케도니아에서 이루어지는 종교 의식을 도맡고 있었을 거라고. 그런다면 그 모친이 키우고 감시역으로서 붙인 아이의 의미는── "전부터 헤파이스티온이라는 이름은 기묘하다고 생각 했었어, 그리스에서 전해진 풍습이라 평범한 남자라면 헤파이스토스라고 이름을 붙이지. 그런데 구태여 파생 형으로 헤파이스티온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자마자 성별도 출신도 애매해져. 여하튼 아마조네스의 여왕에도 같은 이름이 있을 정도니까. 일설에는 헤파이스티온이라는 이름에는 신에게 공물을 바친다는 의미도 있다더군." 필시 오랫동안 조사했던 것이리라. 이스칸다르라는 영령에 대해서. 그 영령이 살아온 세월에 마주할 때마다 스승님은 늘 아련한 눈빛을 머금는다. 아득한 저 너머로 지나간 시대를 마주봄과 동시에 본인의 청춘으로 되돌아온다. 그렇기에 이 순간 확신과 함께 선언했다. "왕이 권력을 휘두르려면 결코 배신하지 않는 부하가 필요하지. 이스칸다르를 둘도 없는 왕으로 삼고자 내내 활동하던 올림피아스라면, 어릴 적부터 충신을 키우려고 했어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어. 네 오빠에게 주어진 건 그런 이름이었던 게 아닌가?" "──닥쳐!" 격분한 영령이 그 검을 뽑았다.. (중략) "──이스칸다르의 대역일 거라고 말한 건 결코 겉모습 때문이 아니야." 재차 스승님이 앞선 화제를 끌고왔다. "당시가, 이미 끝나가는 중이었다고는 해도 아직 마술이 꽃피던 신화 시대의 잔재이기 때문이지. 마술은 더욱 강대하고 그 대다수는 마법으로 취급되던 시대였어. 유력한 왕이라면 반드시 저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한 신관이나 마술사를 준비하던 시대이기도 하고. 쭉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 메소포타미아에는 제물왕이라는 의식도 있었을 정도로 말이야. 이르기를, 흉조를 피하고자 전혀 관계없는 농부를 왕으로 세우고 재앙이 떠나면 제물로 지목된 상대를 죽였다는 잔혹한 풍습이지." 제물왕. 재왕을 피하기 위한, 의식. "......그럼, 스승님이 하던 말은." "단순한 대리인이 아니야. 마술적인 대역이다." 스승님이 단언했다. (중략) "아아, 이미 의미가 없는 일이지, 그렇게나 듣고 싶으면 들려주마. 애당초 내게 이름은 없었어." 그렇게 고백했다. "......이름이, 없어?" "왕의 대역으로 만들어진 내게는 고유한 이름이 없었다. 왜냐하면 고유한 이름이 없으면 완전한 왕의 대역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 이스칸다르라는 왕을 노리는 온갖 저주에 대해 완전무결한 방패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 하하하, 올림피아스는 오빠를 장군으로 키워내는 한편으로, 어린 내게 약물을 써서까지 쓸데없는 자아가 생기는 걸 막았었다고." 마술에서 사적인 정보가 알려지는 건 금기라고한다. 어느 종류의 마술 계통에서 이름이 알려지는 것만으로도 저주의 정밀도가 몇십 배나 뛰어오른다고 할 정도도로. 그렇다면 이름을 붙이지 않으면 그만. 필요할 때만, 이스칸다르라는 이름을 대여하는 존재이면 그만. 등줄기가 오싹 오싹 떨렸다. 공포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무언가. 어쩌면 훨씬 옛날에 죽은 아서 왕이면 족하다고 소원의 대상이 된 나와도 가까운 무언가. "그 왕은 그래도 여러 번 내게 이름을 내리려고했지만 그때마다 나는 굳게 거절했지. 왕 외의 이름이 필요할 때는 오빠인 헤파이스티온의 이름을 빌렸어. 그 뿐인 거지. 그뿐인 거라고 마술사(메이거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 목욕을 끝내고 식사를 마친 뒤, 알렉산더는 동트기 전까지 몇 시간만에 쉬고 왕족들을 보러 갔다. 알렉산더는 왕비들의 텐트에 헤파이스티온을 포함한 친구 몇명과 함께 들어갔다. 디오도로스는 그와 알렉산더가 '비슷한 옷을 입고' 있었지만 '헤파이스티온이 더 크고 잘 생겼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다리우스의 모친, 시시감비스는 헤파이스티온을 알렉산더라 착각했지만, 알렉산더의 친구 중 몇몇이 '알렉산더를 향해 손짓하며 사인을 보냈다.'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민망함에 얼굴을 붉히며 시시감비스는 왕에게 돌아섰다. 만일 다른 많은 왕들이었으면 그녀의 실수를 벌했을테지만 알렉산더는 그들과 달랐다. "신경쓰지 마십시오, 어머님," 그는 말했다, "왜냐하면 그 역시 알렉산더이기 때문이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 "당신은 저주를 피하기 위해서도 이스칸다르는 이런 모습이라고 거짓 정보를 계속 흘렸을테지. 아니 실제로 이스칸다르의 대리자로서 행동한 적도 있었을거야. 그래서 후세에 전해지는 이스칸다르의 모습에는 당신의 모습이 많이 섞였어." 흑발. 헤테로크로미아. 남자 치고는 작은 덩치. 그것들이 전부 당시의 정보 공작에 의한 것이라면? 이스칸다르가 수많은 전장에 데리고 다닌 것도 당연. 원정에서 이집트의 옛 마술에 저항할 때, 또는 인도에서 맥맥이 전승되던 요술에 맞설 때, 그녀야말로 정복 왕을 수호하는 비장의 수였다. 그리고 비장의 수인 까닭에 그 정체가 은폐되었다. 페이커가 죽을 때까지. 아니 죽은 뒤에도 지켜온 비밀을. 지금이 순간 스승님이 폭로한다. 절개라고해도 무방할 것이다. 잔혹하기까지 한 말이 있기에 가까스로이 영령의 맹공에 버틸 수있는 거라고 나 또한 깨달았다. ".....해체로군요." 지켜 보던 하트리스가 불현듯 중얼거렸다. 스승님의 말이 신비를 해체한다. 그 현장을 관찰하고 하트리스는 이름지었다. 스승님의 본질은 해체자라고. 좌악, 페이커가 크게 물러 섰다. 따라붙고자 했지만, 그녀가 읊은 것은 주문이 아니고. "정정해두지." 음울한 목소리로 여자 영령 쪽에서 말을 꺼냈다. "인상뿐이라면 옛날에는 정말로 닮았었어. 내가 그 녀석으로 위장할만큼은. 대리자를 맡게 된 건 그 연장선상이지. ......다리우스의 어미에게 오해를 산 건 오빠 쪽이었지만." 송곳니와도 비슷하게 하얀 이를 드러내고 페이커가 말했다. 눈에는 강한 미움이 담겨 있었다. 살의도 적의도 아닌 혼 탁한 눈은 모든 빛을 삼키는 검은 구슬과 헷갈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 막달레나 【인명】그레이의 어머니. 십년 전, 그레이의 모습이 변화해서 과거의 영웅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무릎을 꿇고 숭배한 것이 그녀였다. 그 열광적인 태도는 고향에서도 발군이었으며, 그레이와 연이 가깝다는 점에서, 할머님이라 불리는 수장에게서 침인황금(이로션)을 맡게 되었다. 그레이가 자신의 얼굴을 싫어해줄 상대를 원하게 된 것도, 이 어머니의 영향이 크다. 원래 자애로웠던 어머니가, 전부 잊어버린 듯이 자신을 신의 자식으로서 신앙한다는 광경은 그저 두려울 뿐이었겠지. 그리고, 본편에서 간파된 대로, 그 모든 것이 연극이었다. 막달레나는 딸을 과거의 영웅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반평생을 바쳐서, 마을의 인습에 도전한 것이었다. 딸에게 미움받는 것도, 딸이 고독에 절망하는 것도 전부 각오하고서, 그녀에게 가능한 것은 이것이 고작이었던 것이다. 또한, 이 때, 마을의 술식에 간섭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은, 이 술식을 외부에서 연구하고 있던 하트리스이다. 그는 막달레나와 내통해서, 내부에서밖에 알아낼 수 없는 정보를 넘겨받는 대신에, 술식을 깰 방법을 가르쳐줬다. 그 후, 이 때의 연구결과를 응용하는 것으로, 하트리스는 서번트인 페이커에게서 신령 이스칸다르를 재림시키는 마술을 확립시키게 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7 원래라면, 그녀가 아니라, 진짜 헤파이스티온이 소환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 진짜 헤파이스티온은, 실은 그녀의 오빠다. 이스칸다르의 어머니 올림피아스는, 그 정복왕을 지키기 위해, 결코 배신하지 않을 심복과, 왕에게의 저주를 막아줄 마술사가 필요했다. 전자가 진짜 헤파이스티온이며, 후자가 그녀다. / 올림피아스가 길러낸 그녀는 단순한 마술사가 아니라, 이스칸다르의 「마술적인 카게무샤」였다. 그 때문에, 그녀에게는 이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이름을 가지지 않기에야말로, 마술적으로 이스칸다르가 되어, 온갖 저주를 끌어들일 수 있기 떄문이다. 왕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기만공작을 하여, 대리로서 행동한 결과, 후대의 이스칸다르의 전승에는 그녀의 정보가 섞이게 되었다고 한다. / 어째서인지, 그녀는 지난 소환의 기억을 완전히 가지고 있다고 한다. 통상의 소환이라면, 그런 기억은 남지 않고, 만약 남는 경우라도 어렴풋한 인상정도뿐일텐데……. 그런 기억에서인지, 그녀는 페이커라 불리는 것을 좋아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 소환에 응해 찾아왔다. 내 이름은 헤파이스티온…… 야! 어떻게 된 거야! 왜 내가 기억하고 있는 거냐! 너는…… 아아, 그런가. 그런 건가. 뭐, 조금 특이한 클래스의 영향이라고 생각해 줘. 나는 헤파이스티온, 의 가짜 같은 거라서 말이야. 클래스는 프리텐더…… 하지만 너만 좋다면 페이커라고 불러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소환 대사

*10 프리텐더로서 영기의 완성인가. 이건 생전의 나와는 조금 달라. 하지만 그렇기에 충실한 것도 있지. 후훗, 여기에 이르게 해 준 너에게는 보답해 주마. 각오해 두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최종 영기재림 대사

*11 그녀의 영기에는 일찍이 칼데아가 만들어 낸 자율관측 존재증명 시스템 므네모시네가 섞여 있다. 함유률은 극히 소량이지만 이것으로 인해 그녀는 프리텐더의 클래스를 얻어 스테이터스와 스킬도 일부 변질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 므네모시네 : 당신에겐 제가 섞여 있습니다. 또 하나의 저는 마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쓴 거겠죠. 결과적으로 저(므네모시네)를 구축하는 술식이 당신의 영기에 탑재되어 버린 것입니다. 제 성능은 세계와 시계열에 좌우되지 않고 기억과 관측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칼데아식 소환에 한해 당신에겐 기억이 고정되겠죠. / 페이커 : 칼데아식 소환에 한해……라. 그렇군, 묘하게 됐어. 미지의 클래스가 된 것도 그 탓이군. 나라는 껍질을 뒤집어썼지만 엄밀히 말해 나는 아니야. 거짓된 영령(페이커)에 더해 가짜. 일단 역할을 걸치는 자(프리텐더)라고 불러야 하나. 흠. 이 녀석을 내버려 둘 수 없던 거군. / 므네모시네 : 그리고 당신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원래 나는 마술사로 키워져서 말이야. 이 모습에는 나름대로 신념이 있지. 뭐냐……마술을 배우고 싶다고? 관둬라, 관둬. 너랑은 안 맞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2차 영기재림 대사

*14 이 갑옷은……그런가. 내 영기의 바닥에는 이것도 묻혀 있었나. 신을 섬기는 전사로서의 갑옷이야. 결국 이걸 입고 싸운 적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 이번 현계에서는 너를 위해 싸워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2차 영기재림 대사

*15 영기재림인가……그립군. 어이쿠, 지금 그건 흘려들어라. 네게는 말할 생각이 없는 추억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1차 영기재림 대사

*16 주종으로서 어떠냐고? 네가 제대로 된 지시를 내는 한은 계속 따르겠지. 그게 아니면 멋대로 할 거다. 거슬리면 계약을 해제하지 그래. / 마스터…… 그래……사실은 그렇게 불러야겠지만 좀 봐줘. 아니, 네가 나쁜 게 아니야. 내가 시시한 의리를 지키고 싶을 뿐이지. 일은 제대로 할 테니 신경 쓰지 마. / 어차피 사는 거면 꿈이나 야망이 있는 편이 좋지. 다른 사람이 들으면 웃어 댈 정도로 말이야. 그 점에서 넌 나쁘지 않아. 인리를 이러쿵저러쿵하겠다고 하니. 이제 맛있는 술만 있으면 불만은 없어. / 배신만은 용서할 수 없어. 친구를 적대하는 것도 그렇고. 땅끝까지 도망치더라도 디오니소스의 이름 아래 안 죽이고 넘어갈 순 없지. / 성배에 비는 소원은 있고 말고. 아주 조금만 나와 오빠의 죽을 시기를 미뤄 달라고 말이야.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냐고? 의미야 아주 많지! 그럼 우리는 왕을 위해 죽을 수 있었으니까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마이룸 대사

*17 헤파이스티온 : 여기에 있었나, (플레이어). / 헤파이스티온 / 헤파이스티온 : 흐음, 그렇게 부르는 건가. 알다시피 나는 가짜 헤파이스티온이라서 말이야. 개인적으로는 페이커라고 불리는 걸 좋아하는데. / 헤파이스티온은 싫어? / 헤파이스티온 : 아니,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 좋아한다고는 했지만 내 취향을 너한테 강요하고 싶은 건 아니야. 칼데아의 영기에는 일단 헤파이스티온으로 등록되어 있는 모양이니까 말이야. 내 오빠가 오게 되면 약간 복잡해지지만 그건 그거대로 재밌을 것 같군. / 칼데아는 좋은 곳? / 헤파이스티온 : 열 받는 군사도 있지만 솔직히 쾌적해. 내 경우는 서번트로서의 기억의 영향도 있지만. / 헤파이스티온 : 일부 신령이나 유사한 예를 제외하면 이렇게까지 확실히 지난 소환을 기억하고 있는 건 나 정도겠지. 그만큼 이것저것 즐겨 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 사실 생전에는 그런 걸 느낀 적이 없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알비온에도, 낮과 밤은 있다. 정확히는, 제 1층에 있는 채굴도시에도, 라고 해야할까. 어디까지나 천개의 광량의 변화에 불과하지만, 비해해부국은 그 부분을 손대서, 보다 효율좋게 노동자를 노동시키자 같은 논문조차 제출하고 있다. 지금은, 밤이다. 채굴도시에서 떨어진 약간 높은 언덕 위에, 사람의 실루엣이 머물러있다. "여기로 좋은거냐." 그렇게, 페이커는 등에 업은 남자를 내렸다. 거친 행동으로 보이면서도, 바위에 등을 기대게 해주는 손은 상냥했다. 지금도 끊어질듯이 옅은 숨을 쉬는 하트리스는, 희미하게 눈을 뜬다. "아름답네요." 라고, 입술을 벌렸다. 채굴도시에서 흘러넘치는 빛은, 마치 대지를 뒤덮는 별하늘같다. 채굴도시의 천개에 별이 없는 만큼, 그런 인상이 증폭되는 것도 있겠지. "옛날의 크로우는 이 광경을 사랑하고, 허나 동시에 진짜 하늘을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하트리스가 말한다. "......아아, 그래서, 처음으로 런던에 나왔을 때는 기뻤었지. 설마, 만난 학부장이 자신이었다거나 하는 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만." 참으로 이상한 듯이, 등을 부들부들 떤다. 운명이라 한다면, 너무나도 얄궂었다. 동일인물의 젊을 적과, 나이 들었을 적이라. 어느쪽도 특별한 것을 느낀 것은 당연했겠지. 청년에게 있어 소년은 한때 잃은 과거 그 자체이며, 소년에게 있어 청년은 언제나 잃어버릴 미래 그 자체였으니까. "감개에 빠지는 건 네 마음이지만 말이지." 페이커가 허리를 숙였다. 하트리스와 같은 시점에서, 채굴도시를 바라보며, 말한다. "네가 죽으면, 나도 곧 사라진다고." "......예에, 그러네요, 신령 이스칸다르의 술식이 풀린 이상, 다시 저만이 당신의 마스터입니다. 요석인 제가 죽으면, 당신도 사라질 수 밖에 없어요." "너는 최악의 마스터다." 표정을 바꾸지 않고, 페이커가 매도했다. "성배전쟁조차도 아닌 사건에 서번트를 끌어들이더니, 너의 소원을 이뤄주겠다느니 말하면서, 중요한 부분에서 발을 빼고는, 나 따위를 구해냈지. 하다못해 앙갚음이라도 하려는건가 싶었더니, 도망쳐서 이 꼴인가. 대체 어찌 변명해줄 거지." "하하하, 아무 말도 못하겠네요." 부정 따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하고 하트리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옆모습에서 순식간에 생기가 사라져갔다. 한계까지 정기(오드)를 소모해 버린데다, 금지된 수라고도 할 심장의 균열을 사용한 결과였다. 따악, 하고 가벼운 소리가 났다. 페이커의 검지가, 이마를 튕기는 소리였다. "그 허약한 얼굴은 싫지 않으니까, 술잔치 때에라도 보여달라 했었지." 놀란 표정인 하트리스의 품에서, 페이커가 힙 플라스크를 꺼냈다. "그러면, 마셔라. 약속했잖냐." "약속이라면 어쩔 수 없네요." 고무된 채로, 하트리스가 딱 한모금만 술을 마셨다. 그걸로 만족해서, 페이커도 힙 플라스크를 "너와 만나서 좋았던 건, 결국 이 술의 맛 정도구나." 밤바람이, 언덕을 쓰다듬었다. 여전사의 검은 머리카락을 흔들고, 불어간다. 또 술을 마시면서, 문득 물었다. "크로우와 자신의 관계를, 나에게까지 비밀로 했던 건, 신뢰할 수 없어서냐. 마치 타인같이, 서투른 연극까지 했구나." "솔직한 기분이었으니까요. 크로우의 기억은 선명하지만, 전세의 것 같은 겁니다. 하하하, 나는 전세에게 휘둘린 망령같은 겁니다. 이런 바보같은 이야기,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고 말이죠." 괴로운 듯이 숨을 내쉬며, 하트리스가 고백한다. 온갖 빛을 잃어가는 안색으로, 하지만 아주 희미하게 기뻐 보이기도 했다. "아아, 그러니까,당신의 앞에서는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던 겁니다. 망령이라는 걸 긍정받은 것같이 생각돼서." "그렇구나, 나쁘진 않았다." 하고, 페이커도 끄덕인다. 마스터의 괴로운 듯한 표정 따위 슬쩍 보지도 않는──그러지 않는 것 같은 태도로, 애써 야경을 주시하고 있었다. "여기도, 세상 끝 중 하나겠지. 나의 왕조차 보지 못한 끝을, 너와는 공유했다. 정말 한순간에 박살났다고는 하나, 나의 왕을 신령으로 추켜세운다는 꿈도 봤다. 다음에 소환된 나는, 아마도 이런 기억은 소지하고 있지 않겠지. 그래도......" 전사가, 돌아본다. 페이커의 금은요동(헤카로크로미아)이, 하트리스를 비췄다. "그래도, 설령 나도 너도,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을 망령이라 해도, 너와의 여행에 의미는 있었다. 의미는 있었다고, 하트리스." "......기쁘네요." 입꼬리를 올릴 힘조차 남아있지 않은 건지, 대답은 지면을 기었다. 그래도, "......그래도, 정말 약간 다르다구요." 그렇게, 하트리스는 부정했다. 고개 숙인 채로, 그저 평범한 교사처럼, 그는 평온한 목소리로 계속 말한 것이다. "지금, 그렇게 말해준 당신이, 의미를 준 겁니다. 여기서 사라질 당신이, 여기서 죽는 나에게. 진작에 죽어있던 나에게." "윽......" 숨을 멈추고, 페이커는 뭔가를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 목소리가 나오는 일은없었다. "............" 더이상, 하트리스는 입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얀 손가락이, 그 눈꺼풀을 상냥하게 덮어주고서, "잘 자라, 꿈을 잊어버린 남자(하트리스)." 힙 플라스크에 담긴 마지막 술을 입에 머금고, 페이커의 입술이 하트리스의 입술과 겹쳐졌다. 딱 한번, 꿀꺽 하고 목이 움직였다. 머잖아, 언덕을 뒤덮은 밤안개에, 모든 것이 녹아내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9 ??? : 야. 야, 일어나, 임마. 아아, 썅, 안 일어나겠다면 어쩔 수 없지. 이래야지! 드디어 일어났나. 태평한 놈이야. 이런 상황에서도 전혀 신경을 안 쓰나. / 이런 상황? / ??? : 나 참, 눈치 못 챈 거냐. 이 열차 말하는 거야. 나랑 너 말고 아무도 안 탔잖아. 행선지는 불명. 차내방송(아나운스)도 없어. 애초에 달리고 있는지 어떤지조차 몰라. 아까부터 이것저것 해 봤지만 차량의 문도 안 열려서 말이야. 그리고 내가 쩔쩔매고 있는 동안 너는 태평하게 잠이나 자고 있었지. 배짱은 대단하다만. 차라리 쳐 죽여 버릴까 싶었다. / ……스승님과는 다른 사람? / ??? : 뭐야? 내가 누구랑 닮았어? / 그런 꿈을 꾼 것 같은데…… / ??? : 꿈? 꿈 말이지. 그럼 나도 전문가라고 해도 된다만…… / 꿈의 전문가? / ??? : 그래. 그도 그런 게 내 신은 만취를 중요시하니까 말이지. 꿈과 술은 떼려야 뗄 수 없잖아? ……딱 좋은, 가. 무슨 단서가 될지도 몰라. 그대로 앉아 있어. 하고 싶어졌으니 해몽을 해 주마. / 해몽이라니? / ??? : 감사해라. 내 스승이었으면 나라가 기울어질 정도의 대가를 받았을걸. 어이쿠, 움직이지 마. 마술에 차질이 생겨서 죽을 때까지 꿈에서 못 나오게 돼도 모른다. 그건 그거대로 재밌을지도 모르겠지만……! / (회상 시작) / 수수께끼의 소녀 : 드디어 일어났나. 내 제자여. / 엘멜로이Ⅱ세 : 오라버니……! 로드 엘멜로이Ⅱ세……! / 거인 : 패치워크 런던! 패치워크 런던이야! / 맞아. 나는 칼데아의…… 인류 최후의 마스터…… / (회상 종료) / ??? : 열차의 문이 열렸어? 아까까지 꼼짝도 안 했는데. / 지금 그 이미지는…… / ??? :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 라. 설마 그런 게 있을 줄이야……. 서번트의 소환만 해도 충분히 기적인데 그걸로 인리를 수복한다고? 꿈을 들여다본 게 아니라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얘기다. 그리고 네 이름은 (플레이어), 라. 그래, 잘 알겠다. 죽을걸, 너. / ――――――! / ??? : 지금 꿈을 꿨지. 그건 사실 꿈이 아니야. 그쪽이 네 본체다. / 그럼 지금 저는――― / ??? : 무슨 술식인지는 몰라도 잘 만들어졌어. 너는 본체의 기억이야. 아까 그 종잇조각을 봤으면 알잖아. 네 본체는 아무래도 기억을 잃어버렸나 보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잃어버린 기억의 일부가 종잇조각이 돼 버렸어. 너도 그런 기억의 일부야. 인간이란 건 영혼과 정신과 육체로 구성됐지만. 그건 각각의 인격을 가질 수도 있어. 네 경우는 정신의 일부다. 기억이 인격을 가진 패턴이야. 지금의 복장이나 신체(그릇)도 정신의 이미지에 따라 이곳의 마력이 그럴듯하게 구축하고 있을 뿐이겠지. 그러니까. 머지않아 너는 사라질 거야. / ――――――! / ??? : 당연하지. 영혼과 정신과 육체가 갖춰 줘야 인간인 거다. 그 일부의 일부가 단독으로 버틸쏘냐. 그런데 인격이나 임시 신체(그릇)을 가지게 된 건 이 특이점 탓인지, 아니면 이 열차와……… / 뭐 아는 거 있어? / ??? : ………………. 나는 떠돌이 서번트라서 말이야. 소환된 건 좋은데 이유도 모른 채로 이 열차에 갇혀 있었어. 너, 살아남고 싶냐? / 그야 당연하지 / ??? : 호오, 의외로 배짱이 두둑하네. 본인이 조각이라는 점에 충격은 안 받은 거냐? 그럼 본체로 돌아가도록. 네가 살아남기 위한 다른 방법 따윈 없어. 아무래도 이 열차랑 너는 무슨 관계가 있는 모양이다. 네가 나를 돕는다면 나도 널 도와주마. / 네 이름은? / ??? : 그럼 계약해 주마. 내 이름은……그래……. 페이커라고 불러라. 지금의 클래스와는 다른 듯하다만. / 페이커 : 좋아, 가계약은 완료했군. 나도 도와는 줬지만 분신인 너도 그 정도는 가능한 것 같다. 자, 가 볼까. / 앞 차량으로? / 페이커 : 그래. 우리를 가둔 목적을 따져야 하니까. 아아, 겸사겸사 이 열차에 대해 알려 주마. 여기는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 이름대로 마안을 모아서 경매를 여는 정말이지 같잖은 열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페이커 : 괜찮냐? 본체가 기억의 종잇조각을 손에 넣은 것 같군. 아무래도 본체의 피드백이 온 모양이야. 너랑 계약하고 있는 나한테도 보였어. 설마 가면무도회라니. 네 본체는 되게 즐기고 있나 본데? / 페이커 : 그런데 사자왕의 그 얼굴은……… 문이 열렸어? / 어떻게 된 거지? / 페이커 : 흐음. 겨우 이해가 가기 시작했는데 그 종잇조각과 열차의 문은 관계가 있는 모양이다. 이 열차의 운영진이 심술궂은 건 알고 있지만 이번엔 그런 취향인가 보군.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 됐다. 우선은 앞으로 나아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페이커 : 차장이지. 아마 로댕이라고 했었나. / 차장 : 역시 저를 알고 계시는군요. 페이커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 / 페이커 : 맘대로 해. 그런데 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이렇게 됐지? 내가 소환된 것도 이 녀석이 기억만으로 인격을 갖게 된 것도 모르겠어. 이 열차도 겨우 문을 여는 데에 꽤나 번거로운 짓을 시키고 말이야. / 차장 : 우선 마지막 질문에 대해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플레이어)의 분신은 저희가 이용했습니다. 이 특이점이 어떠한 형태로 당신의 기억과 연관됐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 페이커 : 그래서 기억의 종잇조각을 회수할 때마다 문을 열었다고? ………아아, 기억과 열차를 조응시킨 건가. / 차장 : (플레이어)의 본체가 기억을 되찾는다. 동일 시각, 분신인 당신 앞에서 이 열차의 문이 열린다. 단지 그것뿐이지만 그 관계성으로 당신의 기억과 이 열차는 조응했습니다. / 기억과, 열차가………? / 페이커 : 내 카게무샤 논리와 똑같은 거야. 사실이나 실제로 어떻든 간에 형식적인 요소를 갖춰서 닮은 것으로 친다. 여기에 오기 전에 우리도 얘기했었잖아. 기억의 종잇조각과 문에 관계가 있는 것 같다, 라고 말이야. 사실은 반대 순서로, 관계 있는 척을 해서 관계가 있는 걸로 만들어 버린 거지. 결국 마술이란 건 그런 사기나 궤변의 집합체 같은 거니까 말이야. / 차장 : 네, 짐작하신 대로입니다. 당신의 기억이 특이점과 관련이 있는 이상 조응한 저희 열차도 관련이 있다는 것이 됩니다. 이 특이점과 이 열차가 인과에 따라 연결된 것입니다. 한 번 연결되면 특이점의 해독도 가능하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본체와 당신의 피드백이 발생하기 쉽도록 술식 같은 것도 준비했습니다. 그 부작용으로 연고 있는 상대와 대치하게 된 것이라 사료됩니다. / 그 콜로세움은………! / 차장 : 멋대로 장치한 것에 관해서는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정을 설명하고 맞아들여도 됐지만 협력해 주시지 않을 수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번은 서로 죽이려 했으니까 말이죠. / 페이커 : 내 세계에서는 확실히 싸우게 됐다만 이 세계의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이 알고 있을 줄이야. / 차장 : 지배인 대행이 보시면 그런 연고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설령 다른 세계의 일이라고 해도. / !!! / 페이커 : 예전의, 여기 지배인의 그림자야……. / 페이커 : 상급 사도였던 것 같아. 본인이 열차에서 떠난 지금도 그 그림자만이 지배인을 맡고 있다, 라. ………흥, 지금은 너도 비슷한 거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차장 : 당신을 이용해서 특이점을 해독하도록 지시한 것도 지배인 대행이십니다.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은 이계를 달리는 열차지만 특이점을 달릴 수는 없습니다. 지구백지화를 피해 이계를 달릴 수는 있습니다. 특이점에 한없이 가깝게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이점의 안쪽에 들어가는 것은 본래 불가능합니다. 지금도 열차가 달리고 있는 것은 특이점의 표면과 아주 약간 떨어진 바깥쪽입니다. 레이시프트 같은 기술이 없는 이상 저희는 다른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특이점의 해독은 그렇기에 필수 사항이었습니다. / 페이커 / 흠, 그렇군. 그럼 목적지는 어디야? 아니, 왜 그렇게까지 해서 특이점에 들어가려 하는 거지? 그 녀석이라면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와이더닛이야말로 중요하다고. / 차장 : 그것도 금방 아시게 될 겁니다. 당신들이 여기에 도달한 이상, 해독 작업은 이제……… / 지금 그건………! / 차장 : 보셨습니까. / 페이커 : 무슨 일이 있던 거냐?! 망할, 저건 나도 알아……… 잊을쏘냐………잊을 수 있을쏘냐………! 한번은 나를 격추했던 꺼림칙한 창. 저건 롱고미니아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여기가 목적지………? / 페이커 : 페이크 롱고미니아드……… / 붕괴하고 있어……! / 페이커 : 롱고미니아드뿐만이 아니군. 이 특이점 자체가 붕괴하고 있어. 아무래도 칼데아 놈들은 이미 귀환한 모양인데……… 넌………! / 자율관측 존재증명 시스템……… 므네모시네……… / 므네모시네 :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행복한 꿈을. 당신은………아아, 그런가. 또 하나의 제가 보호하고 있던 기억입니까. / 또 하나? / 페이커 : 뭐냐, 그게. 네가 또 한 명 있다고? / 므네모시네 : 또 하나의 저, 라기보다는 또 하나의 의견을 가진 저, 라는 게 정확하겠죠. 제가 깨어난 뒤 잠시 동안 제 안쪽에서 의견이 분열했었습니다. 원래 저는 칼데아의 관측기로서 보조적으로 마스터를 보호하는 기계입니다. 그러니까 원래대로 보조할지, 좀 더 적극적으로 마스터를 보호해 버릴지로 의견이 갈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제가 이겨서 원래 의견을 격리한 것입니다. 마스터의 기억을 빼앗을 때 또 하나의 제가 도망친 것까지는 확인했었습니다. / 그럼 또 하나의 너는……… / 므네모시네 : 모릅니다. 하지만, 네, 연산 가능합니다. 특이점에 있는 한 제게서 도망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에 간 것이겠죠. ………아아, 당시의 저라니 간단히 연산 가능한 일입니다. / (회상 시작) 므네모시네(Another) : 드디어………여기까지……… 특이점이면서 특이점보다 조금 바깥……… 폭주한 제 손이………닿지 않는 곳……… 당신이 안내해 준 건가요………? 여기에 있는 것은 그녀의 원래 기억. 하지만 이대로는 기억을 지킬 수 없습니다. 이미 저는 원래 저의 3%에도 미치지 못하니까요. 그렇다면……… 기억의 인격 부여, 성공했습니다. 출력 저하……기능 유지 한계까지 앞으로 13분…… 저는 당신의 기대에 부응한 것일까요……? 아니요, 안 됩니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녀를 지킬 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소환할 만큼의 마력 리소스는……… ………있었습니다. 아직 2.7%, 제가 여기 남아 있습니다. / (구다오일 경우 그녀가 아니라 그로 나옴) / 므네모시네(Another) : 현재 환경과 리소스로 소환 가능한 서번트를 검색. 검색………검색………한 기, 일치. 영령소환 시스템 페이트, 유사기동. 전개를 위한 73%의 의식 출력 부족, 61%의 마술 정밀도 부족을 검출. 소환 보조를 위해 자율관측 존재증명 시스템, 므네모시네의 분해를 시작합니다. 시스템 유사기동, 안정. 소환을 시작합니다. 마스터를 지켜 주세요………. 제 서번트………. (회상 종료) / 그게………저와 페이커의……… / 므네모시네 : 올바른 기억을 보호하기 위해 저는 당신에게 인격을 부여해서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에 태운 것입니다. 유감스럽지만 거의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저에 대한 일이니까요. 특히 그것은 그 사람에게 기대받은 대로의 저니까요. / 므네모시네……… / 페이커 : 그럼 내가 지난 소환에 대한 걸 기억하고 있는 건……… / 므네모시네 : 당신에겐 제가 섞여 있습니다. 또 하나의 저는 마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쓴 거겠죠. 결과적으로 저(므네모시네)를 구축하는 술식이 당신의 영기에 탑재되어 버린 것입니다. 제 성능은 세계와 시계열에 좌우되지 않고 기억과 관측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칼데아식 소환에 한해 당신에겐 기억이 고정되겠죠. / 페이커 : 칼데아식 소환에 한해……라. 그렇군, 묘하게 됐어. 미지의 클래스가 된 것도 그 탓이군. 나라는 껍질을 뒤집어썼지만 엄밀히 말해 나는 아니야. 거짓된 영령(페이커)에 더해 가짜. 일단 역할을 걸치는 자(프리텐더)라고 불러야 하나. 흠. 이 녀석을 내버려 둘 수 없던 거군. / 므네모시네 : 그리고 당신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차장 : 필요 없어졌다고 사료되어 회수하러 왔습니다. / 므네모시네 : 하하하, 과연………. 상상 이상이네요,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 제작자에게 부여된 물품이지만 말씀대로 이제 필요 없습니다. 가져가세요. / 차장 : 부탁드립니다. 지배인 대행. 확실히 회수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므네모시네 : 괜찮습니다. 이것도 가져가세요. / 마안이 잔뜩…… / 페이커 : 그런가……! 내 세계에서는 심장이 없는 남자가 쓰던 마안이다. 이쪽에서는 칼데아가 회수했던 건가. 므네모시네의 마안으로 동조해서 사용하고 있던 거군. 이런 사용법도 있었나. / 혹시 므네모시네는 마안을 써서 관측하고 있었어? / 므네모시네 : 메인 수단의 한 가지, 입니다. 일찍이 마리스빌리가 입수한 마안입니다. / 칼데아의 창시자……… / 차장 : 저희 세계에서는 마리스빌리 님이 마안 경매에서 낙찰받은 것입니다. / 페이커 : 그 마안 경매인가. 그 연고를 찾아 이 특이점에 왔던 거군.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의 이유(와이더닛)이 마안이라니. 흥, 너무 뻔해서 시시해. 어차피 특이점도 곧 사라질 거야. 칼데아에 연락해서 너를 회수하게 해야지. 야, 왜 그래! (플레이어)! / 힘이 빠져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페이커 : 쳇, 수명이다. 기억으로서의 네가 분해되기 시작했어. 칼데아까지 서둘러야 해. / 므네모시네 : 보낼 필요가 있을까요? 거기 있는 분신은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일부입니다. 영혼, 정신, 육체의 세 요소. 그 정신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일 그것을 돌려보내지 않더라도 (플레이어)는 회복할 것입니다. 저와 접촉한 데이터로 말하자면 거의 모두 회복하고 있을 것입니다. / ……………… / 페이커 : 그게 사라져도 되는 이유가 되진 않아. 일어서라. 못 일어서겠다면 죽여서라도 일으킬 거다. 나는, 여기서, 너와 계약한 거야.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일어서라, (플레이어)! / 턱도 없는 소리를……… / 페이커 : 좋아, 일어났군. / 므네모시네 : 어째서입니까? (플레이어)가 잃는 기억은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에 대한 일뿐이잖아요. 그리고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의 기억 또한 정신의 일부가 경험한 것입니다. 본체에 흡수되어 버리면 경미한 기시감 정도로 그치겠죠. 그런 꿈을 꿨다, 정도입니다. 칼데아에도 관측되지 않은 이상 기록으로도 남지 않는 사건이에요. 그렇다면 그녀가 돌아가더라도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 페이커 : 의미는, 있어. 알고 있을 거다. 므네모시네. 너도 죽은 다 빈치랑 새로운 다 빈치는 다르다고 생각한 거잖아? / 므네모시네 : ………………. / 페이커 : 설령 기억이 거의 같더라도 그것뿐만이 아니야. 지금 여기서 싸우고 있는 이 녀석이 사라지면 역시 누군가가 사라지는 거야. / 므네모시네 : 그 누구도 기억하지 않더라도? 그녀 자신도 거의 잊어버리더라도? / 페이커 : 내가 기억하고 있다고 네가 말했잖아. 다음에 소환될 때도 나는 이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 페이커……… / 페이커 : 꿈을 꿨다, 정도로 됐어. 기분 탓, 정도로 된 거야. 남는 건 그 정도로 됐으니까 이 녀석은 돌려보내야 해. 우리는 모두 꿈을 꾼 거야. 언젠가 땅끝의 바다를 본다는 꿈을. 꿈인 채로 사라졌다고 해도 좋으니 그 조각은 가지고 가야만 해. / 차장 : ………………. / 롱고미니아드가………! / 므네모시네 : ………가세요. 저는 이 성창을 진짜와 너무 비슷하게 만든 모양입니다. 특이점의 수정 시작과 함께 칼데아는 귀환했지만 붕괴하기 시작한 성창은 마지막 변이가 시작됐습니다. 이미 저와도 분리된 변이입니다. 어떻게 될지 연산도 불가능합니다. / 차장 : (플레이어), 페이커. 당신들께 길 안내를 해 드리겠습니다. 협력의 답례를 할 필요가 있겠죠. 타십시오. 저희의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이라면 특이점 바깥으로도 탈출 가능합니다. / 므네모시네는! / 므네모시네 :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나갈 수 없습니다. 관측을 위해서라고는 해도 저는 이 특이점과 너무 깊게 연결됐습니다. 지금 제가 무리하게 나가려고 하면 또 하나의 저처럼 사라질 뿐입니다. / 므네모시네 : 저는 좋은 꿈을 꿨습니다. 저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차장 : 빨리, 이동을! / 페이커 : 서둘러, (플레이어)! / 므네모시네 : 자, 가세요. 바라건대, 당신의 여행에 행운이 있기를. / ………안녕, 므네모시네 / 차장 :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 출발하겠습니다! / 페이커 : 뭐냐, 저건. 롱고미니아드가 더 변화하기 시작하고 있어………! / 롱고미니아드가 변화………? / 페이커 : 성창의 방어본능인가. 정말로 너무 충실하게 모방했군. 므네모시네. / 그럼………! / 페이커 : 내가 알고 있는 한 진짜 롱고미니아드는 강하게 구속되어 있어. 만약, 의 이야기다. 만약 롱고미니아드의 봉인 같은 게 없다면? 그리고 직전까지 성배로부터 무진장한 마력이 주입됐다면? / 성창에 성배에 마력을 주입……?! / 차장 : 저 성창은 텍스처를 붙들어 두는 닻입니다. / 차장 : 하지만 반전하면 텍스처를 개찬하는 그물이 될 수도 있죠. / 페이커 : 아마도 이 특이점이 아니라면 일어나지 않을 폭주다. 이 특이점에선 기억의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룰이 있다고 피드백에서 말했었잖아. 므네모시네가 비축한 대량의 기억이 롱고미니아드에 영향을 주고 만 거겠지. 일단 페이크 롱고미니아드가 아닌 네거 롱고미니아드라고 해야 되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차장 : 긴급 경보! 레일 바로 위에 대량의 적성 반응이 출현. 이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레일 위를 메워 버렸습니다. 아무리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이라고 해도 저 정도 수의 적을 강제로 돌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페이커 : 의도적………이라기보다 본능적이군. 이 녀석은 우리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 특이점에 있는 것은 전부 자신의 마력 리소스라고 판단하고 있는 건가. 이 적성 반응은 므네모시네의 기억을 텍스처의 개찬으로 날조한 에너미군. / 차장 : 도망치지 않으려고 하면 반응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특이점의 수정에 휘말리게 되겠죠. / 페이커 : 썅, 요격하자, (플레이어)! 내 전차로 선행해서 앞에 있는 적들을 쓸어버리겠어! / 그런 게 가능해?! / 페이커 : 마력은 들지만 할 수밖에 없잖아! 따라와라! 그래, 여기서라면 내 보구도 전개할 수 있지! / 페이커 : 헤카테여, 이끌어 다오. 나의 이름은 거짓. 나의 몸은 그림자. 허나 이 허위를 긍지로 삼아 다시 한번 고삐를 쥐리라! 때려 부숴라! 『마천의 차륜(헤카틱 휠)』! / 하늘을 나는 전차……! / 페이커 : 타라! 꺼져! 송사리들아! (전투) 페이커 : 썅, 끝이 없네! 사라지고 있다고는 해도 세계 하나의 텍스처의 힘이 적에게 있어! 다리우스가 이끌던 페르시아군도 이것보단 나아! 아무리 그래도 이걸 다 상대하고 있을 순 없어! 야, (플레이어)! 정신 차려! / 조금………비틀거렸을 뿐……… / 페이커 : 쳇, 솔직히 말해! 전투에 버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야! / 싸워야………돌아갈 수 있어……… / 페이커 : 돌아간다……… 그래, 그렇군. 네 말대로야. 본체까지 돌려보내 주겠다고 나도 너와 약속했지. 끈질겨! 멈춰라! 썅, 마력이 부족해. 내 보구로도 이 숫자는……… / 차장 : 들리십니까? / 페이커 : 차장인가! 왜 그래! / 차장 : 현재 염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으로서 판단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여덟 개의 마안을 회수했습니다. 여기서 하나나 둘 정도는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 페이커 : 핫, 되게 통 크네. / 차장 : 물론 원통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배인 대행이 그리 말씀하셨으니까요. / 페이커 : 그림자뿐인데 의지를 잘도 알아먹는군. / 차장 : 알지 못하면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의 스태프 역할을 수행할 수는 없으니까요. 쓸어버리겠습니다. 부디 주의하시길. / 열차의 눈이……열렸어?! / 페이커 :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의 비장의 수단이다. 마안을 불태워서 그 위력을 수백 배·수천 배로 만들지. 지난번에 소환됐을 때는 저걸로 이쪽이 불러낸 숲째로 태워 버렸어. 문제는 특출나게 귀중품인 마안을 단 한 발로 다 태워 버린다는 점이지. 여기의 마안 경매에서 엘멜로이Ⅱ세가 경쟁한 건 5억 달러까지 갔어! / ……………! / 페이커 : 깜짝 놀라서 조금은 의식이 돌아왔냐? 그때는 거지 군주(로드)가 끈질기게 버텨서 말이야. 하지만 그 가격 이상으로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이 집착하고 있는 물건이야. 차장도 지배인 대행도 필시 살을 도려내는 느낌이겠지! / 차장 : 특성, 염소(炎焼)의 마안을 장전 개시. 장전 완료. 마안 대투사 시퀀스를 시작합니다. 중심차량 릴카펠로, 마안과의 접속 완료. 해석까지…… …………3…………2………… …………1…………종료. 접속된 마안 특성의 연신성을 확보. 영질회귀형 렌즈 로즈아이 전개. 마안 대투사! / 페이커 : 하하하, 하늘을 도려냈나! 아군이 되니 듬직하군그래! 전방 레일이 열렸어! 돌파한다! 조금만 더 참아라,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차장 : 아니요, 회피 행동을! 네거 롱고미니아드로부터 고에너지 반응! 포격이 옵니다! / 페이커 : 게다가 거물이 왔나! / 체온이 사라져 간다. 마치 새까만 물속. 숨쉬기가 괴로워졌지만 올라갈 방향조차 모르겠다. 피부 같은 건 진작에 녹아내렸다. 안구도 고막도 점막도 흐물흐물하게 풀어져 간다. 하지만 아직――― / 페이커 : (플레이어)! 자꾸자꾸! ………!!! 마안 대투사로도 부족해! 이러면 포문(열차)가 다 타 버릴 거다! 야, 정신 차려! / 아직………괜찮아……… / 페이커 :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자아가 붕괴하기 시작했잖아! 상태를 보니 상처의 아픔도 온전히 알지 못하게 되고 있군! 육체를 지니지 않은 지금의 네가 더 이상 무리를 하면 저승보다 깊은 어둠 속으로 떨어질 거다! /페이커 : 그런 곳까지 떨어져 버리면 아무리 나라고 해도 오르페우스의 흉내는 못 내! 위험해, 전차에 직격을! 크으……윽! 크헉…………! / 나를………감싸서………! / 페이커 : 나를 신경 쓰고 있을 때냐! 재정비를 해서 열차에 돌아가야 돼. 서둘러――― (플레이어), 한 가지, 지금 말해 둘게. 돌아가면 너는 본체와 통합될 거야. 하지만 본체 입장에서 그건 꿈을 꾼 거나 마찬가지지. 므네모시네도 비슷한 소리를 했지만 지금 너의 의식과 본체가 반드시 연속되는 건 아냐. 안 무섭냐? / ………무섭지 않아 / 페이커 : 그러냐. 너라면 그렇겠지. ………나는 기억하고 있어. 네가 본체와 통합됐다는 걸 죽음이라고 여기든 꿈이라고 여기든. / 페이커 : 나는 반드시 기억하고 있을게. 아아……그래. 너도 심장이 없는 남자도 나는 계속 기억하고 있어 주마. 그럴 거야. 돌아가라, (플레이어). 너는 살아라. 벌써 왔나. 잔존했던 오토마타에 스팀 고스트까지. 이 숫자면 내 보구로는 어쩔 도리가 없군. 마안 대투사로도 부족해……… …………. 그러니까 할 일은 정해져 있지. 후후, 기억을 유지하는 내가 아니라면 절대 생각지도 못할 선택이었어. 이건 내 보구가 아니야. 무리하게 쓰면 영기가 부서지겠지. / 페이커……… / 페이커 : 신경 쓰지 마. 칼데아에서 소환하면 돼. 말했잖아. 나는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어때? 네 입장에서 그건 나냐. 기억이 연속된 같은 서번트라면 똑같냐? / ………그것도 너야 / 페이커 : 고맙다. 언젠가 네가 그렇게 말하며 맞아 준다면 지금의 나는 그것만으로도 안심할 수 있어. / 페이커 : ………아아, 지금의 나한텐 그걸 나라도 해도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이 선택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너와 그 녀석에게 감사를 표하지. 쉬고 있어라, (플레이어). 내가, 반드시 칼데아까지 데려가 주마. 자, 시작하자. / 페이커 : 진명위장. 영기등록 개찬 개시. 현재 클래스: 프리텐더로서 기반 날조. 잠재 클래스: 페이커로서 기반 해동. 가상 보구 설정. 경계기록대 재구축 완료. 그래. …………내 이름은, 이스칸다르. 정복왕 이스칸다르이니라! / 페이커 : 원정은 끝나지 않으리! 우리의 가슴속에 저편을 향한 야심이 있는 한! 개가를 외쳐라!!!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 차장 : 거리에 사막, 밤에 태양이………! 그럴 수가………이건 심상풍경의 구현화………! 설마 고유결계! 아무리 신대의 마술사라고 해도! / 이스칸다르 : 핫핫핫핫하! 설마 네가 짐을 부를 줄이야! 유쾌, 유쾌! 설마 영령이 되어 이렇게 마음이 설레는 전장과 만나게 될 줄이야! / 차장 : 정복왕 이스칸다르!!! / 이스칸다르 : 좋아, 상대해 줘라! / 페이커 : …………나의…………왕이시여………… / 이스칸다르 : 그런데 헤파이스티온뿐만이 아니라 프톨레마이오스도 에우메네스도 안 나왔나. 으음, 이건 정말이지 쓸쓸하군. 아무리 짐의 군이라도 병사만으로는 제대로 된 힘은 못 낼 거다? / 페이커 : 예, 왕 본래의 보구, 그 수분의 1의 규모……… 유지 시간도 극히 수분 정도……… 왕의 이름을 빌려서 구령을 내려………나를 따라 주는 병사가 결계를 유지해 줘도, 이 정도……… 하지만 이것이, 제가 양보할 수 있는 한계였습니다……… / 이스칸다르 : 나 원 참, 너. 영기를 불태우고 있는 건가. / 페이커 : 계속 당신에게 여쭙고 싶었습니다……… 어째서, 라고……… 어째서 그런 유언을 남기신 겁니까, 라고. 어째서 후계자(디아도코이)가 다투게 만드는 빌미를 제공하신 겁니까, 라고. / 이스칸다르 : 아직도 듣고 싶나? / 페이커 : 아니요. 대답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그런 시간은 없습니다. 저는 약속을 지켜야만 합니다. 배신당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세계로부터 지식을 얻을 때마다 그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하지만 지금은………! / 이스칸다르 : 분노하기에 앞서 할 일이 있다는 건가. 흐흠, 나쁘지 않은 상판이 됐구나. 좋다! 적은 이 세계를 개찬하는 성창의 영락한 말로. 그렇다면 상대하기에 부족함은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인격이 박탈되어 간다. 추억이 희박해진다. 자신이 인간이었다는 과거가 소실된다. 자신이 생물이었다는 기록이 상실된다. 여기는 따뜻하다(춥다). 여기는 어둡다(밝다). 영원과 찰나가 표리에 동거하고 있으며, 틀림없이 시간의 흐름도 정지하고 있다. 1초라는 말은 이상하지만. 하나를 셀 때마다 무언가가 부서진다. ■(자신)은 이미 이 어둠과 같다. 자기와 공간의 구별이 없으며 시간과 ■(자신)의 구별이 없다. 그래도. 그래도 일찍이 들었던 말만이 머물러 있다. 『―――나는 반드시 기억하고 있을게』 그 말을 부여안는다. 이제 어디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을 의지해서 걸어간다. / ??? : 이쪽이다, 바보야. / ―――있을 리 없는 목소리가 들린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의 기척. 오감 따위는 진작에 사라졌지만 마음이 느끼고 있다. 사라졌을 터인 발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끌어 주는 빛을 보고 눈을 찡그린다. 언젠가 이 꿈을.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다라며, 웃어넘기기 위해――― / 차장 : ………적성 반응, 모두 소멸했습니다. 네거 롱고미니아드의 간섭 범위에서도 탈출 완료. (플레이어)와 페이커는………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 아나운스 : 지금부터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은 특이점 패치워크 런던에서 출발하겠습니다. 고객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반복합니다. 지금부터 마안수집열차(레일 체펠린)은 특이점 패치워크 런던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부디 고객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버니언 : 있지, 저거 봐! 기차 씨가 하늘을 날고 있어! / 너서리 라임 : 정말이네………! / 잭 : 나는구나, 기차는……! 어, 저거, 진짜로 기차야? / 사카타 킨토키 : 골든하군, 저건. ………아아, 상당히 멀리 가는구나. / 셰익스피어 : 싸움은 끝났다. 음악도 끊겼다. *아직도 빛이 보이느냐?(Where is thy lustre now?) 아니요, 오늘만큼은 저 밤하늘에 찬란하게. / 여성 : 하늘로 올라가는 유성이라. ……후. 옛날이야기도 아니고. / 케리 : 그런가. 퇴거 직전에 내가 보는 광경은 이건가……… / 배비지 : 아아, 아아,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이게 무슨 일이냐. 저것은――― 저것은 생전의 나조차 꿈에도 생각지 못한 열차가 아닌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그레이. 카울레스, 저 녀석은 마술사다." 끔뻑끔뻑, 카울레스가 눈을 감았다가 떴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영령과 싸우는 것까지 각오했었는데, 그 말은 전혀 예기치 못했다고 눈을 부릅떴다. "이스칸다르 시대의 마술사라면, 선생님, 그건." 곤두선 목소리로 카울레스가 말했다. "신화 시대의, 마술사......!" "마술적인 희생양이 될 거면 본인이 마술사인 것이 지름길이겠지. 마술이 현재보다 훨씬 만능이던 시대의 마술사."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0 마천의 차륜(헤카틱 휠) 【보구】 원래는, 영령 이스칸다르의 보구·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 페이커는, 고유 스킬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 (僞)에 의해, 이 보구를 획득하고 있다. 단, 이스칸다르의 경우와 달리, 신수인 숫소가 아닌, 마술에 의한 골룡으로 전차를 견인한다. 본래의 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보다, 랭크와 위력은 제법 낮아졌지만, 대신 할 수 있게 된 것도 많다. 관위결의 편에서 보여준 자동제어 등은 그 중 하나. 또한, 한 순간의 위력만이라면, 페이커의 마력을 과하게 쏟아붓는 것에 의해, 본래의 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에 필적하는 것도 가능. 헤카틱이라 되어있는 것은, 다루는 신대마술의 계통이 헤카테를 원류로 하고 있기 때문. 제5차 성배전쟁에 등장하는 캐스터와의, 극히 옅은 연이 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1 인류사에 제대로 새겨진 설화도 없는 그녀는, 서번트로서의 격은 높지 않지만, 총합적으로는 제법 높은 전투능력을 소지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스킬이나 보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마술이나 백병전 등의 전투로 얻는 선택지가 많은 점과, 그 중에서 최적해를 골라내는 후각의 예리함 때문이다. 그녀가 작중에서 말한 대로, 「전사란 육체와 의지와 혼 전부의 문제다」라는 것이겠지. 전투를 즐기며,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수많은 전장을 돌파해온 그녀야말로, 영묘 알비온을 하트리스와 단 둘이서 돌파하는 것을 가능케 한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32 포착당했다고 깨달은 스빈이, 그대로 반격에 나섰다. 신경과 혈관 주위의 근육을 조작해서, 가능한 한 실혈을 억누르면서, 수은의 발톱이 난무했다. 강철을 찢어발길 위력과 속도에, 영체를 상처입힐 만큼의 신비를 갖춘, 수성 마술+엘멜로이의 지상예장. 온갖 각도에서부터, 짐승의 야성으로 닥쳐오는 발톱을, 정확하고 냉정하게 페이커의 검이 잡아내, 튕겨낸다. 그다지 힘을 넣는 것 같지도 않은데, 발톱이 튕겨나간 스빈이 한 순간 발을 헛딛을 정도였다. 그 뿐인가, 지원으로 주위에서 사출되는 수정 하루살이 마탄도, 태연자약한 보법으로 회피하고, 혹은 한 마디 씩의 고속신언으로 파각해간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3 단독행동 B : 마스터로부터의 마력공급이 끊어져도 당분간은 자립할 수 있는 능력. 랭크 B라면, 마스터를 잃어도 이틀 간은 현계 가능.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4 위장공작 B. 스테이터스와 클래스를 위장하는 능력. B라면, 다른 클래스나 스테이터스를 상대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능.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5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偽) A.카게무샤로서, 이스칸다르의 보구나 스킬을 모방하는 스킬. 모방한 스킬은 한단계 랭크가 떨어지지만, 그 능력을 변용하는것도 가능.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6 고속신언: B. 신대의 마술사인 그녀는, 그 한마디로 대마술을 발동시킨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7 무명의 은혜:EX. 이름을 얻지 못한 그녀이기에 지니는 스킬. 검이건 마술이건 저주건, 주인이라 인정한 상대의 대미지를, 자신에게 빨아들이는 것이 가능. 또한, 대미지도 그대로인것은 아니고, 사전에 대책이 취해져있다면 크게 경감하는것이 가능.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38 “......어이어이, 설마.”“마안의 저주도, 페이커의 스킬이 빨아들여준 모양입니다.”마안조차도, 그녀의 스킬은 끌어당기는 것인가. 생전, 온갖 저주에서부터 이스칸달을 수호한 희대의 이능은, 현대의 지저에서도 제대로 기능했다. 관위인형사의 덫에서조차 마스터를 지키고, 이렇게 우리를 절망시키기에 이르렀으니까. 히트리스가 손가락을 움직여, 페이커의 등을 건드리자, 쉽사리 마안은 해제되었다. “비슷한 사기 탓에, 그 말라빠진 마술사한테 마안을 파훼당해서 말이지.”페이커가 말을 내뱉자, 토우코는 눈썹을 찡그린다. “과연, 이건 엘멜로이 2세에게 불평 해야하나. 실력이 위인 적에게, 사기까지 정중히 가르쳐줘서 어쩌자고.”-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9 하지만, 묶여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날카롭게, 휘파람을 분 것이다. 아마도, 룬의 불꽃을 일으켰을 때에, 그녀는 이미 다음 준비를 끝내둔 것이겠지. 그 소리가 울려 퍼지더니, 토우코의 어깨에 수정의 하루살이가 내려앉은 것이다. 최초의 한 마리만이 아니다. 계속해서 하루살이는 모여들어, 마치 수정의 탑처럼, 귤색의 마술사를 장식했다. 마치, 그것은 포문 같았다. 하루살이 한 마리 한 마리가 부품이 되어 모여들어, 몇 개의 거대한 포문이 되어, 페이커와 하트리스에게 이를 드러낸 것이다. "신대의 마술사가 알 리도 없지만, 현대에는 변형 합체 장난감이 유행한 적이 있어서 말이지. 영국에서는 어땠으려나?" "트랜스포머 장난감이 있었던가? 그건 확실히 당신의 나라에서 만든 걸로 기억합니다만." 하트리스가 대답하자, 토우코는 한쪽 눈을 감았다. "고마워. 하나, 잔지식이 늘었어." 포문에 마력이 집중되어, 일제히 사출된다. 정밀하게 제어된ㅡㅡ 처절한 마력 정어리. 설령 서번트라 하더라도, 그냥은 끝나지 않을 터인 마력의 응집이었다. 하물며 마스터인 하트리스는, 우수한 마술사라고는 하나, 단순한 인간이다. 이만큼의 마탄을 먹으면, 절명은 피할 수 없다. 고오오, 하고 바람이 울부짖었다. 작렬한 마탄이, 막대한 분진을 일으킨다. 물리적으로 발생한 위력으로, 지반이 부들부들 떨리는 와중에, 나의 눈동자는 보았다. 분진 안쪽에서부터, 태풍같은 기세로 달려나가는 그림자ㅡㅡ 페이커의 용모와, 그 뒤에서, 상처 하나 없이 서있는 하트리스를. 있을 수 없는 결과에 대해서, 곧바로 수수께끼를 간파한 토우코가 신음했다. "ㅡㅡ대마력 스킬! 이 아니라, 고유 스킬인가!" 아마도, 이스칸달의 카게무샤로서 온갖 저주를 그 몸에 유도해온 그녀의 인생이, 하나의 형태를 얻은 스킬이었겠지 하트리스를 정조준했을 터인 마술은 크게 빗나가, 페이커 한 명에게 쇄도한 것이다. 질주하면서, 그녀의 몸에 달린 호부(탈리스만)이 산산조각난다. 그것 또한, 생전의 그녀가 이스칸달을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낸 호부였던 것인가. 서번트마저 상처입힐 터인 마탄은, 그 호부의 앞에서, 머리카락을 흔들 정도의 가벼운 바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0 "포상으로 한 가지 좋은 걸 보여주마." 움직임은 없었다. 그저 그녀는 우리 쪽을 쳐다봤을뿐. 헤테로크로미아. 그 오른쪽 눈은 밤하늘의 암흑을, 그 왼쪽 눈은 푸른 하늘의 색을 품고 있음을 나는 비로소 의식했다. 의식함과 동시에 빨려들 것만 같은 파란 빛이 내 뇌리에 스며들었다. 쓸데없는 동작도 필요없는 1공정(싱글 액션). 그것만으로도 뺏뻣하게 몸이 옆으로 돌아갔다. 천천히 들어올린 그림 리퍼가, 내 모든 의지와 반해서 스승님을 겨눈 것에 멍하니 눈을 부릅뜰 수밖에 없었다. "마... 안...?" "너희는 강제의 노블 컬러라고 부르던가? 아 자리에 어울리는 결판이겠지." 푸르게 번진 눈이 즐겁게 웃고 있었다. "나의 신께선 광기를 공경하시지. 도취와 명정이 부르는 희극도 비극도 몹시 즐기셔. 사제지간이 서로 죽이는 그림은 실로 어울린다고 보는데...... 흠, 그쪽에는 쓸데없는 것이 달려있나보군. 지금 시대의 마술사는 준비성이 꽤 좋은 모양이야." "......너." 안경을 누른 채로 스승님이 헛발을 디뎠다. 이 레일 체펠린에 대비한 예장이 가까스로 여자의 강제를 막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안도 할 수 있을 리 없다. 내 몸은 완전히 조종당하고 있다. 처음에는 뺏뻣하던 움직임이 서서히 길이 들며 스승님과의 간격을 좁혔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1 헤파이스티온의 이름은, 천공과 대지를 잇는 연기를 일으키는 화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화산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속에서는 화산재의 마찰에 의해 화산뢰雷가 발생합니다. 헤파이스티온에게 천둥은 자기 몸에 비견될 정도로 친숙한 무기라 할 수 있겠죠. (동시에, 자기 몸이 아니란 것도 확실하겠지만요. 그녀에게 있어서는.) - 2019년 9월 22일 미와 키요무네 트윗

*42 "병풍(Aello)." 흉흉한 바람이 땅바닥에 불어닥친다. 그 불길한 바람에 닿자, 수천이나 불어난 막대한 룬의 불꽃이, 금새 진화되어버린 것이다. "신의 이름을 이용해서 영령을 태운다는 아이디어는 좋아. 양도 더할 나위 없군. 하지만, 그 술식으로는 직접 신의 편린을 불러내는 내 쪽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페이커의 말은, 현대의 마술사와는 다른, 직접 신의 권능의 편린을 빌려받는 신대의 마술사이기 때문인가. 신대에서 벗어나, 많은 자연현상이 신령으로서의 형태를 잃어도, 계약을 맺은 신대의 마술사는, 지금도 그 힘을 행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대에서 마술을 갈고 닦은 서번트라면ㅡㅡ! 대응해서, 새로운 마술을 토우코가 기동시킬 만큼의 틈도 주지 않았다. "박궐(Nereides)." 조금 전의 이름이 그리스 신화에서의 하피ㅡㅡ 신의 피를 이은 괴물의 것이었다 한다면, 이번의 이름은, 확실히 그리스 신화에서 물의 여신들을 나타내는 통칭이었던가. 금새 공기 중의 수분이 응고되어, 관위 마술사의 양손과 양발을 구속한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3 "마술의 정도는 훌륭하군." 서번트가, 중얼거렸다. "발상도 그렇고, 싸움에 임하는 각오도 그렇고, 감탄밖에 안 나오는군. 술식의 정교함으로 따지면, 나보다도 제법 위겠지. 너는 나의 왕에게 천거해도 좋을 정도의 마술사다." 그녀에게 있어, 틀림없이 최대급의 찬사였다. "ㅡㅡ하지만, 물러!" 활연히, 땅바닥의 공기가 갈라졌다. 소리조차 남기지 않는, 화려한 페이커의 일격은ㅡㅡ 허나, 토우코의 두개골을 쪼개기 직전에, 정지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4 짧게, 대답이 돌아왔다. 영령의 검을 막은 것은, 수성 마술로 몸을 감싼 스빈이었던 것이다. 아니, 수성마술만이 아니다. 검을 받아세운 오른손은, 수성 마술과 간섭하지 않는 형태로, 은색의 장갑이 덮여있었다. 즉ㅡㅡ 트림마우의 일부를 가공한,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로저럼)의 갑옷이. 수정 하루살이가 변화한 포문에서 마탄이 쏘아진 직후, 그 마탄이 페이커에게 빨려들어가는 것을 본 나는, 스빈에게 개입을 명령해,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을 조작한 것이다. (중략) 똑같은 현역 고참조인 플랫과의 차이는 아주 약간이었지만, 그 약간이 그들 사이에서는 중대한 모양이다. 그의 수성 마술에 맞춰서,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의 갑옷은, 세밀하게 유동적으로 변화해, 내지는 은빛 터럭처럼 그의 팔에서 일렁이고 있었다. "ㅡㅡ읏!" 갑자기, 그 갑옷의 손이 흐릿해졌다. 페이커가 파고드는 것은, 나에게는 느껴지지 않았다. 뒤늦게, 딱딱한 소리가 두 번, 아니 세 번 메아리쳤다. 길게 연속된 반향음은, 어쩌면, 그 몇 배의 충돌에 의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마술사로서도 한계를 넘어 '강화'된 스빈의 반사신경이, 그 횟수만큼, 파고든 페이커의 검을 받아친 것이다. 한 때, 나의 의붓오빠ㅡㅡ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만들어낸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의 신비는, 서번트의 검에도 길항해, 지저에 불꽃이 흩날렸다. 스빈의 몸이, 몇번이고 튀어오른다. 간신히, 속도만이라면 스빈이 약간 웃돌까. 어지럽게 땅바닥을 도약하는 그림자만을, 나의 눈이 좇는다. 스빈의 상태를 느끼면서,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의 갑옷에, 리얼 타임으로 미조정을 한다. 서번트를 능가하기 위해서는, 스빈의 성능을 아슬아슬할 정도까지 끌어낼 수밖에 없다고, 나도 스빈 자신도 말 없이 이해하고 있었다. 'ㅡㅡ미안하군, 오라비!' 하트리스나 페이커와 만났다면, 곧바로 철퇴하라고 들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따를 리가 없다. 아오자키 토우코와 하트리스가 우연히 적대하고 있는 상황에 편승한 꼴이지만, 이 이상의 호기는 있을 수 없다고 직감했다. 동시에, 이 이상의 위기도, 마찬가지다. 오고가는 그림자의 중심에서, 페이커는 한번 검을 내렸다. 간단히 검을 내렸다, 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찰나, 뒤집은 칼날의 빛이, 공중에 진홍의 물보라를 만들어낸 것이다. 지저의 어둠에 생겨난 검은 참선이, 스빈의 옆구리를 벤 증거라고 나의 이해가 따라잡는 데에 수 초가 걸렸다.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의 갑옷조차, 정면에서 보검이 찢어발긴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5 “수성을 깃들인 마술사와는 한 때 동방 원정에서도 만났지. 흠, 인더스 강의 저주사에게는 제법 애를 먹었다고. 그 때 길 안내를 해줬던 애송이가 없었더라면, 좀 더 고생했겠지. 하하, 선물로 가져와줬던 지방 술은 맛있었지. 덕분에, 나의 왕이 주정을 부려서 나중에 고생했던가.”“............” 스빈이 휘감은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을 조정하면서, 나는 어느 전설을 떠올렸다. 아마도, 이스칸달의 동방원정 이야기다. 오라비에 관해 알아볼 때, 필연적으로 그가 소환한 영령을 조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영령에게는 비슷한 설화가 있었을 터다. 문헌에 따르면, 그 때 안내한 젊은 병사야말로, 후에 고대 인도에서 마우리아 왕조를 연 찬드라굽타 본인이었다 같은 전설도 있어서, 일일이 이런 부분에서도 세계의 주춧돌이 되는 편린이 어른거리는 것이, 이스칸달이 격이 다른 영웅이라는 증거였다. 그리고, 눈 앞의 경계기록대(고스트 라이너)야말로, 그 카게무샤의 재현이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그 때도 이렇게 한 거다.” 여자의 눈동자가 마력을 머금은 것은, 다음 한 순간이었다. 1소절(원 카운트)마저 뛰어넘어, 마력을 통하게 하는것 만으로 발동하는 1공정(싱글 액션). 강제의 마안. 보석이나 황금의 랭크에는 이르지 않더라도, 그 자체가 위대한 신비의 결정이라고까지 말해지는 노블 컬러. 물론, 나따위의ㅡㅡ 아직 변변히 제어조차 할 수 없는 왜소한 마안과는 비교될 리도 없다. 나의 몸이, 딱 하고 움직임을 멈춘다. 스빈도, 수성 마술이나 수은의 갑옷도 그대로, 정지해버리고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6 "그러니까 죽어." 여자가 열차 옥상을 박찬 것이다. 내 대각선 뒤에까지 나온 스승님에게로, 단 한 걸음, 놀랄만한ㅡㅡ 마력을 흡수한 나마저 넘어설 정도의 신체 능력으로 간격을 좁히고, 발검! "스승님!" 이쪽도 대각선 뒤ㅡㅡ 스승님 방향으로 뛰면서 오른손을 휘둘렀다. "이히히 히히! 이거 너무 뜻밖의 전개잖아!" 순간, 오른쪽 어깨의 고정구가 풀리고 애드가 펼쳐졌다. 루빅 큐브처럼 고속으로 회전과 분해를 반복하며 내 손아귀에서 그림 리퍼(사신의 낫)의 형상으로 변화했다. 둔탁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완전히 변형한 낫이 아슬아슬하게 여자의 겸을 막았다. "호오." 고운 입술이 뇌까렸다. "대단하군 그래. 정면으로 받아냈나, 페르시아의 잡병보다는 낫나보군. "당, 신은......!" 끼익끼익. 그림 리퍼가 비명을 지르고있다. 여자의 검은 명검이기야 해도 그 이상의 보구나 개념예장은 아닌 낌새다. 그러나 여자의 손으로 휘두르면 무기는 단순한 무기 이상의 뭔가로 변하는 것이다. "기억해둬라. 전투 기술이 있다고 해서 전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전사라 함은 육제와 의지와 영혼 전부의 문제다." 나는 열차의 옥상이라는 사실마저 잊을 지경이었다. 여자의 자세가 너무나도 현실과 동떨어져있어서, 고대의 전장에 서있는 기분마저 들게 했다. 마술사도 레일 체펠린도 남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비일상인데, 그럼에도 이 여자는 압도적일만치 까마득히 마성을 띄고 있었다. '이건, 뭐야ㅡㅡ?!' 뇌리에 위험신호가 요란하게 맹땡거렸다. 건드려서는 안 된다. 다가가 선 안된다. 엮이면 안 된다. 그저 흥미를 드러내는 것조차 사선임을 알라. 그 그랜드의 마술사 아오자키 토코와 대치했을 때조차 소극적이던 경보가 온 힘을 다해 나를 떼어놓으려 하고있다. 그렇지만 물러설 수는 없다. 여자가 쳐든 검이 한 번 더 그림 리퍼와 격돌했다. '무거, 워......!' 무시무시할만큼 빠르고 날카롭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공격 하나하나가 기이할 정도의 무게를 담고있다. 막은 내 손이 저리며 뼈까지 울린다. 반드시 죽이겠노라고, 그런 강한 의지가 담긴 검이었다. 전사라고 그랬다. 단수히 전투 기술을 익힌 것이 아니라 육체와 의지와 영혼의 문제라고. 그렇다면, 그녀는...... "서번트다!" 답이, 등 뒤에서 들렸다. 내장을 바치는 것 같은, 사무치도록 절실한 감정이 담긴 외침이었다. "그레이! 그 여자는 경계기록대(고스트 라이너)ㅡㅡ 인류사에 새겨진 영령의 구현화다!" "하하. 충고가 좀 늦잖아, 네 스승." 여자가 웃었다. 웃는 채로 검을 옆으로 쓸며 달려갔다. 이번에야말로 주위 마력을 활짝 흡수하면서 세게 옥상을 박찼다. 열차의 희미한 진동과 맞추어 아주 살짝 무뎌진 검의 틈새를 누비고 후방으로 공중제비를 돌았 다. 착지할 때 여러 번 헛발을 디뎠다. 그런데도 여자의 검이 허벅지를 스친 것이었다. "흥? 재미있는 재주를 부리는데, 방금 이쪽 마력을 빨아갔지?" 갑옷 입은 여자는 검을 슥 쳐다보고 즐겁게 어깨를 으쓱거렸다. "지금의 내가 보기엔 천적 같은 능력이지만 서글프게도 규모가 너무 작아. 아무리 고양이라도 쥐의 백분지 일 크기여야 의미가 없지. 흔해 빠진 망령 정도라면 지금 것만으로도 소멸하겠건만." '망령'이란 말을 듣기만 했는데도 등골에 차가운 것이 내달렸다. 하지만 지금만은 눈앞의 상대에게 느끼는 공포가 앞섰다. 으득 어금니를 깨물어 식은땀을 참으며 무릎에 힘을 주었다. 그렇게라도 안 하면 실신해버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아주 약간만 긴장을 풀어도 내장째 뒤집힐듯한 착각이 눈꺼풀에 어른거렸다. 실제로 그녀의 검이라면 내장은 커녕 나를 통째로 양단하는 것도 거뜬할 것이다. "아아, 스승은 굼벵이라도 제자는 나쁘지 않군. 중압에 견디다 못해 목을 바치는 녀석도 있는데, 웬걸. 제법 버티잖아. 이렇게 만나지만 않았더라면 품속에서 키우고 싶은데. 하긴 이것도 재미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애드!" "히히히히히히! 이건 어쩔 수 없겠군. 이히히히히!" 수중에서 그림 리퍼가 분해되어 루빅 큐브처럼 표면을 변형 · 전개하고, 내부에서 날뛰는 마력을 새로운 형상으로 유도한다. 파성추. 세상 끝에서 빛나는 창(론고미니아드) 본체를 제외하면 애드의 형태 중에서 최대의 파괴력을 가진 형태. 후웅 쳐든 파성추가 마력의 불길을 뱉어냈다. 서번트의 스킬로 환산해도 D 랭크의 마력방출에 필적한다고 스승님에게 보증을 받은 맹위가 단숨에 헤파이스티온에게로 처박혔다. 막아낸 헤파이스티온의 검이, 삐걱거렸다. "이, 건ㅡㅡ!" 눈을 부릅뜨는 그녀. 천하의 헤파이스티온도 파성추의 마력방출이라면 일축하지 못한다. 응당 그러하리. 이 마력방출을 지탱하는 건 진정 보구이므로. 마력을 더욱 구동시킨다. 체내의 마술회로가 비명을 질러도 여전히 일심불란 회전시킨다. 이 몸은 그러기 위한 톱니바퀴(시스템)로 변모한다. 헤파이스티온과의 사이에서 한순간 팽팽 맞서던 위력이, 파성추의 뒷면에서 분사하는 마력이 더 얹혀서 그대로 여전사의 몸에 때려 박혔다. 반동으로 크게 내 몸이 위로 떴다. "해냈다――!" 노리던 것은 이 반동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8 "좌우지간 정말로 헤파이스티온이라면 이스칸다르와 같은 보구를 쓴 것도 당연할 거야." / "그렇게, 되나요?"/ 무심코 몸을 기울인 내게. / "──그 또한 이스칸다르니까." / 짧게 올가마리가 일렀다. / "이것도 유명한 이야기야. 옛날 이스칸다르와 헤파이스티온이 찾아갔을 때. 다리우스 3세의 어머니는 어느 쪽이 왕인지 몰라서 헤파이스티온 앞에 무릎 꿇고 말았 어. 당시 왕의 권위로 보자면 모종의 형벌에 처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지만, 그에 대해 이스칸다르는 「그 또한 이스칸다르니까」라며 웃어 넘겼다더라. 헤파이스티온이 여성이었다면 단순히 착각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고 다른 속사정도 있을법한데, 같은 일화가 보구로 승화되면 예를 들어 이스칸다르의 보구를 헤파이스티온도 쓸 수 있다는 식으로 치환되어도 이상할 것 없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9 "그렇다면 지금부터도 살아남아 보아라." / 부러진 검을 휘두르자 허공이 찢어졌다. 그 안에서 먹구름과 함께 나타나는 위용은 그 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 마침내 여자 영령은 그 보구를 불러낸 것이다. 허공을 차는 번개의 발굽, 전차를 이끄는 뼈의 용은 어떠한 원적도 모조리 멸하겠다고 울부짖고 있었다. "그 용종도 디오니소스 신앙의 뱀 숭배에서 왔나." "왕에게서 전차를 맡았을 때, 왕이 제우스의 신위에 응해 전차를 다루듯이 나는 마술에 응해서 전차를 다뤘다." 나중에 스승님에게 들었다. 예를 들어 콜키스의 마녀 메데이아가 배신자인 이아손을 죽인 뒤, 용의 전차를 타고 떠난 것처럼 신화 시대의 그리스 문화권에서는 비교적 대중적인 전승이라고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승님은 이 영령이 마술사라고 간파한 것이리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0 "아니, 이미 늦었어." 절대적인 마력을 담고 검이 내리꽂혔다. 번쩍 환해지며 허공에서 뭔가가 출현했다. 나는 공간이 찢어졌음을 알았다. 아니 그렇게 보였을뿐이지, 실태는 영체의 실체화거나 또 다른 현상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간에 갑자기 출현한 물체가 공기를 밀어내며 어마어마한 충격의 여파를 낳아 우리를 날려버린 것만은 사실이었다. 찌르르 살갗이 아팠다. 그것도 처음 겪는 일이었다. 너무나도 방대한 마력을 흡수하다 못해 내 몸이 거절반응을 일으킨 것이다. "이히히 히히히!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그레이 저건 아니지! 저것만은 아니라고! 아무리 나랑 너라도 저거 상대만은 너무 위험하다!" 애드가 외쳤다. 다시 벼락이 떨어졌다. 하나는 먹구름에서 길게 뻗친 번개가 몇 겹씩 갑옷 입은 여자 옆에서 격돌하며 축복한다. 그것은 번갯불을 두른 이두 전차였다. 현대 병기가 아니다. 고대에 말 등이 끌게 하며 전장을 달리던 유린의 상징이었다. "ㅡㅡ뭣, 이?" 넋 나간 목소리가 들렸다. 그럴만도 하다. 전차를 끌고있는 건 새하얀 뼈였다. 골격뿐이지만 튼튼한 날개가 돋은 도마뱀. 아니 소형의 용인가. 앞다리가 없는 형태는 아마 훨씬 옛날에 멸종했을 터인 와이번이라고 불린 환상종을 떠오르게 했다. 그 골룡이 끄는 전차를 본 스승님의 표정이 삽시간에 변하기 시작했다. "......이럴, 수가......." "스승님?" 하지만 나라도 알 수 있었다. 이건 보구다. 애드의 내부에 비장된 신창과 같은 부류의, 인지를 초월한 무구. 더구나 극히 성질이 안 좋게도 나 또한 그 보구의 정체에 예상이 가고 말았다. 레일 체펠린 이야기를 했을 적, 라이네스가 말했었다. ㅡㅡ『듣자니, 그의 보구는 두 개 있었다는데 말이야.』 ㅡㅡ『하나는 그 고르디온의 신전에 봉납되었다는 전차 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 "내 이름은 헤파이스티온!" 용맹하게 여자가 부르짖었다. "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왕 이스칸다르 첫째 심복이노라!" 여자ㅡㅡ 헤파이스티온이 뛰어올라 고삐를 잡자마자 전차가 아무것도 없는 공중을 달렸다. 신화 같은 용맹한 자태는 크게 반원을 그리며 우리 쪽으로 돌격해왔다. 전자를 끄는 골룡의 한 발짝마다 번개가 작렬한다. 조금 전의 낙뢰에 필적하는 위력이 그때마다 솟구친다. 인간 따위가 맞으면 틀림없이 즉사할 번갯불의 불티. "스승님!" 그 몸에 안겨들어 마구잡이로 도약했다. 둘이서 열차 옥상을 구르니 처절한 에너지 덩어리가 등을 지나갔다. 번개 바람이 세상을 유린한다. 등 뒤를 지나친 전차는 파괴 그 자체의 화신이 되어 숲의 수목을 무슨 연필처럼 쓰러뜨렸다. '멈추지 않아ㅡㅡ!' 이런 것을 막을 턱이 없다. 만약 수단이 있다면 단 하나 뿐. 다시 한번 전차가 빙글 돌아 반원을 그리는 모습을 바라며 무릎으로 선 나는 애드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그림 리퍼에서 수많은 안구가 열린다. 주위 마력이라면 충분, 좌우지 간 회로를 돌려라. 본래의 기구(시스템)로 전락해야 할 순간은 지금. "Gray...... Rave...... Crave...... Deprave......" "안 돼, 그레이!" 스승님이, 저항했다. "이렇게 불안정한 자리에서 쓰면 우리도 그냥 못 끝난다. 애시당초 저래뵈도 상대는 진명 해방조차 하지 않았어." "하지만!" 더더욱 속도를 높이며 전차가 짓쳐든다. 이미ㅡㅡ 아니, 이래선 애초에 해방이 제때 맞추지 못한다. 천천히 스승님이 일어섰다. 늘 시가 끝부분을 자르던 나이프를 꺼내고 있었다. 설마 그런 날붙이로 영령에게 맞서자는 건 아니겠지만 나는 굳어버린 채로 눈을 부릅떴다. "하하하, 자살할 셈이냐!" "......설마." 걷기 시작한 스승님의 손에서 지극히 작은 칼날이 번뜩였다. 여윈 몸이 전자와 번개에 삼켜졌다. 밤낮마저 역전시킬 눈부신 번갯불. 그리고 낙뢰마저 누를 정도의, 사납고 야만스러운 포효. "AAAΑLaLaLaLaLaie!" 운명은 판가름났다. 공중을 수평으로 달리는 번개 서린 질주는 절대적. 골룡에 짓밟히고 바퀴에 박살이 난 육체는 원형마저 남기지 못하리라. 그 위력은 이미 대인보구가 아니라 대군보구의 경시에 있다. 설혹 현대병기로 무장한 군대일지라도 한 번 유린당하면 괴멸은 면하지 못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1 마나는 충분하다. 안 그래도 레이라인 위에 있으며 레일 체펠린도, 끝없이 밀려드는 아인나슈의 새끼도 내가 다 먹지못헐 정도의 마력을 지니고 있다. 이 환경이라면 틀림없이 내 보구는 전개할 수 있으리라. '하지만...... 닿을까?' 내가 저 전차에 이길 수 있는가. 아무리 세상 끝에서 빛나는 창(롱고미니아드)이 있어도 저 페이커는 진정한 서번트다. 설령 가짜를 의미하는 클래스일지라도 그 진가가 바뀔 리는 없다. 그런 괴물에게 내가 이길 수 있는가. 의심을 치워두고 자동적이 된 내 입술은 규정된 말을 읊기 시작했다. "Grave...... me......." "진정하게." 그때, 목소리가 날아왔다. 카울레스에게 부축받아 피 칠갑한 노인이 걸어온 것이다. 페이커에게 맞은 일격은 생각 이상으로 중태였던 모양이라 발차기에 찢어진 상처 자국은 내부에서 부서진 하얀 가슴뼈마저 드러내고 있었다. '칼라보....... 씨.' 목소리는 낼 수 없다. 이미 나는 트랜스 상태에 들어가 있고, 전개 도중의 애드는 그림 리퍼로부터 분해되어 빛의 기둥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반면에 칼라보의 눈은 하얗고 탁해졌지만, 그래도 눈부신 듯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다. "......아아. 놀랐네. 그건 보구로군. 인간의 몸으로 다룰 수 있다니." 이미 페이커와 싸우고 있었을 때의 충동적인 인격은 사라졌는지, 아니면 이전의 최면술로 조종당하던 상태를 그대로 받아들였는지, 칼라보의 말투는 내가 아는 부드러운 것으로 돌아와 있었다. 그 칼라보가 몹시 고요히 타이르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 창에는 기도가 담긴 모양이군. 열셋의 형태로 응축된 기도일세." 그것도 마안이 보여주는 광경인가. 나로선 모르겠다. 그런데 노인은 자상하게 웃으며 말을 건넸다. "귀를 기울이게. 창의 목소리에. 옛날, 누군가가 기도한 본연의 자세에. 자네는 그런 쪽에 뛰어났을 게야." "기도한 본연의 자세에......" 무엇일까. 그것은. 무엇일까. 하지만. 왜 대부분 빛의 기둥으로 변한 내부에서 애드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일까. "이히히히히! 자세랍신다! 인마. 그레이! 넌 줄곧 무릎을 부둥켜안고 방구석에서 움츠리고 있었잖아! 그런 네가, 자신이 어떤 자세로 있고 싶다느니 생각할 수 있을 턱도 없었는데 말이야!" '애드.......' 요란법석한 음성에 몇 번쯤 칼라보가 눈을 깜빡였다. 개의치 않으며 애드는 말을 이었다. "근데 말이야. 너도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때라고! 네가 어쩌고 싶으냐고! 아아, 네가 어떻게든 되고 싶다고 한다면, 그야 입 밖으로 꺼내야지! 어떻게든 지키고 싶은 게 있고 그걸 누가 도와주길 바란다면,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를 거 아냐!" '애드....... 당신은.......' 몹시 수다스러운 상대에게 어째선지 가슴이 답답해졌다. 고향에 있었을 적, 단 하나의 친구로 있어 준 예장이 물음을 던진다. 그러고 보니 어릴 적에는 만날 굼벵이 그레이니 뭐니 하고 부르는 바람에 울고 그랬다. 성장함에 따라 그 호칭도도 줄었지만...... 아아, 스승님을 따라 런던에 가기를 결심한 뒤로 완전히 없어졌었지. "소제는......"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트랜스 상태니까. 지독하게 어색하다. 내 의식의 거처가 불확실하다. 그럼에도 이것만은 노력해서, 말로 표현했다. "소제는, 스승님을, 모두를, 지키고, 싶어. 지킬 수 있는, 자신으로, 있고 싶어." "히히히히히, 확실하게 들었다. 굼벵이 그레이ㅡㅡ." "ㅡㅡ유사 인격 정지. 마력의 수집률, 규정치를 돌파. 제2단계 한정 해제를 개시." 애드의 목소리가 여느 때의 자동 음성으로 전환된다. 계속해서 자동 음성은 내가 처음 듣는 내용으로 이행했다. "십삼구속해방(실 서틴)ㅡㅡ 원탁의결개시(디시전 스타트)!" "아ㅡㅡㅡ" 그 말로 옛날에 들은 전설이 떠올랐다. 본래 성창은 무기가 아니라고 한다. 인류가 영장의 자리에 앉았을 때, 본래의 신비는 종말을 맞이했다고도. 그 대신에 행성은 인간에 최적화된 「물리법칙」이라는 깔개(텍스쳐)로 뒤덮여 이 얇은 가죽 한 장의 깔개를 유지하기 위해서 몇 개의 닻이 대지에 꽂혔다고 한다. 세상 끝에서 빛나는 창(롱고미니아드)은 그중 한 자루.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닻은 기사왕의 손에 넘어가 어느덧 왕과 그 기사들을 본뜬 봉인이 걸리게 되었다. 다시 말해, 성창의 『힘』을 제한하는 걸쇠. 십삼구속. 여러 긍지와 사명을 성취 할 수 있을 사태에서만 본래의 성창은 해방된다. 완전 해방을 위해서 필요한 의결수는 일곱. 지금, 성창의 내부에서 원탁 의결이 선언된다. "그것은, 살기 위한 싸움이다." ㅡㅡ승인, 케이. "그것은, 자신보다 강 대한 자와의 싸움이다." ㅡㅡ승인, 베디비어. "그것은, 인도에 반하지 않는 싸움이다." ㅡㅡ승인, 가헤리스, "그것은, 진실을 위한 싸움이다." ㅡㅡ승인, 아그라베인. "그것은, 정령과의 싸움이 아니다." ㅡㅡ승인, 랜슬롯. 결코 전부가 아니다. 반수에도 미치지 못한 불과 다섯뿐.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 해방(허락)된 다섯 구속이, 자신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빛을 창에서 분출시키고 있었다. 무엇보다 그만한 기도가 인정하고 뒤에서 지지해준다는 사실이 내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ㅡㅡ이거라면.' 결의를, 굳힌다. "제3단계 한정 해제를 개시." 새로운 자동음성과 함께 트랜스 상태에 있는 나도 최후의 문구로 이행하고 있었다. "Grave....... for you......" 노래한다. 찬송한다. 읊는다. 옛 신비(미스테르)여, 죽어 없어져라. 달콤한 수수께끼여, 모조리 무로 돌아가라. 저편에서 페이커가 고삐를 휘두르는 게 보였다. "자, 달려라, 마천의 차륜(헤카틱 휠)!" 이 순간 전차는 달을 등지고 날아 한 줄기 유성이 되었다. 지상으로 가는 별은 어찌나 거세고 아름답단 말인가. 뿜어지는 마력의 방대함이야 새삼 설명할 필요도 없다. 저 대군보구의 돌격이 지표에 꽂힌다면 크레이터 하나쯤은 쉽사리 생기리라. 벼락을 두른, 사나운 한 줄기 별. 내 쪽도 천천히 창을 들었다. "성창, 발묘." 자신의 창을 올려다 보면서 문득 생각했다. 이 빛은 왜 이리도 눈부신가. 이 가슴은 왜 이리도 끓어 오르는가. 옛 시대의 기사들은 누구나 이런 마음을 태우고 있었는가. 이미 전차는 바로 눈앞까지 육박해 있었다. 터지는 벼락의 치열함 때문에 안구가 지져지는 줄 착각했다. 호응하듯 내 손아귀의 성창은 더욱 순도 높은 빛으로 집속된다. 극한까지 집속된 빛이 맥동하며 당장에라도 날뛰어 버릴 것만 같다. 자아, 외쳐라. 포효하는대로 해방해라. "세상 끝에서, 빛나는 창(론고미니아드)!" 뒤틀리는 빛이 질주했다. 작열도 벼락도 이와 비교하면 가소로우니. 온갖 물질을 소멸시키면서 빛의 분류는 레일 체펠린의 지붕 위에서 밤하늘로 일직선으로 발사되었다. 하늘 나라는 어디인가. 어디라도 내 빛살이 떨어뜨리리라. 그 내부에서 마천의 차륜 또한 사라져 갔다. 별도 떨어뜨리는 빛이 이윽고 숙명이었던 것처럼 밤의 품 속으로 빨려들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2 마천의 차륜(헤카틱 휠). 랭크 C+~A+ 종별 대군보구 레인지 2~100 최대포착 100명. 생전, 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을 맡은 적도 있는 그녀는, 그 전차를 견인하는 신수 대신에, 뼈로 된 용을 소환해 몰고 있다. 본래 신위의 차륜(고르디아스 휠)이나, 그것을 이용한 유린주법 '아득한 유린제패(비아 익스푸그나티오)'와 비교하면, 랭크는 떨어지지만, 대신에 마술을 이용한 정밀조작이나 자율조작이 가능. 또한, 주인의 마력을 주입하는 것으로, 단기간이라면 랭크를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의 내용

*53 그녀의 영기에는 일찍이 칼데아가 만들어 낸 자율관측 존재증명 시스템 므네모시네가 섞여 있다. 함유률은 극히 소량이지만 이것으로 인해 그녀는 프리텐더의 클래스를 얻어 스테이터스와 스킬도 일부 변질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4 진지작성: EX. 므네모시네로서의 스킬. 자율관측 존재증명 시스템으로서의 그녀는 어느 의미로 하나의 공방 같은 것이다. 므네모시네가 섞인 그녀는 이러한 공방으로서의 기능을 자신의 안쪽에서 가동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5 망각무효: EX. 망각보정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스킬. 기억의 신 므네모시네의 이름이 붙은 시스템으로 인해 칼데아식 소환으로 불린 경우에 한정되지만 그녀는 과거 소환됐을 때의 기억을 거의 완전히 가져올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6 페이커 : 그러냐. 너라면 그렇겠지. ………나는 기억하고 있어. 네가 본체와 통합됐다는 걸 죽음이라고 여기든 꿈이라고 여기든. / 페이커 : 나는 반드시 기억하고 있을게. 아아……그래. 너도 심장이 없는 남자도 나는 계속 기억하고 있어 주마. 그럴 거야. 돌아가라, (플레이어). 너는 살아라. 벌써 왔나. 잔존했던 오토마타에 스팀 고스트까지. 이 숫자면 내 보구로는 어쩔 도리가 없군. 마안 대투사로도 부족해……… …………. 그러니까 할 일은 정해져 있지. 후후, 기억을 유지하는 내가 아니라면 절대 생각지도 못할 선택이었어. 이건 내 보구가 아니야. 무리하게 쓰면 영기가 부서지겠지. / 페이커……… / 페이커 : 신경 쓰지 마. 칼데아에서 소환하면 돼. 말했잖아. 나는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어때? 네 입장에서 그건 나냐. 기억이 연속된 같은 서번트라면 똑같냐? / ………그것도 너야 / 페이커 : 고맙다. 언젠가 네가 그렇게 말하며 맞아 준다면 지금의 나는 그것만으로도 안심할 수 있어. / 페이커 : ………아아, 지금의 나한텐 그걸 나라도 해도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이 선택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너와 그 녀석에게 감사를 표하지. 쉬고 있어라, (플레이어). 내가, 반드시 칼데아까지 데려가 주마. 자, 시작하자. / 페이커 : 진명위장. 영기등록 개찬 개시. 현재 클래스: 프리텐더로서 기반 날조. 잠재 클래스: 페이커로서 기반 해동. 가상 보구 설정. 경계기록대 재구축 완료. 그래. …………내 이름은, 이스칸다르. 정복왕 이스칸다르이니라! / 페이커 : 원정은 끝나지 않으리! 우리의 가슴속에 저편을 향한 야심이 있는 한! 개가를 외쳐라!!!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 차장 : 거리에 사막, 밤에 태양이………! 그럴 수가………이건 심상풍경의 구현화………! 설마 고유결계! 아무리 신대의 마술사라고 해도! / 이스칸다르 : 핫핫핫핫하! 설마 네가 짐을 부를 줄이야! 유쾌, 유쾌! 설마 영령이 되어 이렇게 마음이 설레는 전장과 만나게 될 줄이야! / 차장 : 정복왕 이스칸다르!!! / 이스칸다르 : 좋아, 상대해 줘라! / 페이커 : …………나의…………왕이시여………… / 이스칸다르 : 그런데 헤파이스티온뿐만이 아니라 프톨레마이오스도 에우메네스도 안 나왔나. 으음, 이건 정말이지 쓸쓸하군. 아무리 짐의 군이라도 병사만으로는 제대로 된 힘은 못 낼 거다? / 페이커 : 예, 왕 본래의 보구, 그 수분의 1의 규모……… 유지 시간도 극히 수분 정도……… 왕의 이름을 빌려서 구령을 내려………나를 따라 주는 병사가 결계를 유지해 줘도, 이 정도……… 하지만 이것이, 제가 양보할 수 있는 한계였습니다……… / 이스칸다르 : 나 원 참, 너. 영기를 불태우고 있는 건가. / 페이커 : 계속 당신에게 여쭙고 싶었습니다……… 어째서, 라고……… 어째서 그런 유언을 남기신 겁니까, 라고. 어째서 후계자(디아도코이)가 다투게 만드는 빌미를 제공하신 겁니까, 라고. / 이스칸다르 : 아직도 듣고 싶나? / 페이커 : 아니요. 대답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그런 시간은 없습니다. 저는 약속을 지켜야만 합니다. 배신당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세계로부터 지식을 얻을 때마다 그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하지만 지금은………! / 이스칸다르 : 분노하기에 앞서 할 일이 있다는 건가. 흐흠, 나쁘지 않은 상판이 됐구나. 좋다! 적은 이 세계를 개찬하는 성창의 영락한 말로. 그렇다면 상대하기에 부족함은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나는, 과거 성배전쟁에서 이스칸다르를 소환했다." 스승님은 말했다. "하지만 그 남자의 모습은, 전설로 남은 이스칸다르와는 도통 닮지 않았더군, 여하튼 작은 편이라던 체구부터 2미터를 크게 넘어선 우락부락한 거한 이었으니까 말이야. 젊은 시절에는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머리색이든 눈색이든 당당한 붉은색이라서 전설과는 지나치게 달랐어. 문현에 따르면 이스칸다르의 머리색은 금색이나 검정색. 한 눈은 밤의 암흑을, 한 눈은 하늘의 푸름을 품고 있다고 일컬어진 헤테로크로미아인데 말이지." "......그건." 무심코 나는 신음했다. 왜냐면, 방금 스승님이 이야기 한 모습은 마치── "......그래, 바로 이 여자 ." "스승님의 말에 여자 영령은 희미하게 떨었다. 혹시 올가마리는 그 가능성을 깨닫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지금도 새끼 사슴처럼 떨면서 호박색의 눈은 이쪽의 대화를 주시하고 있었다. 하,하지만 "너는 헤파이스티온이 아냐." 스승님이 단정지었다. "소환상으로는 이스칸다르가 불렸을 테지. 그래. 그 성유물을 썼다면 다른 영령이 불려나올 턱이 없어. 하지만 부른 클래스 때문에 본래의 이스칸다르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존재가 소환되는 상황이 된 거야. 암살도 전쟁도 일상이던 고대의 왕족이라면 응당 있어야 할 존재가." 비슷하고도 다른 존재. 응당 있어야 할 존재. 그 의미를, 스승님이 해명했다. "너는, 왕의 잔상──이스칸다르의 대역(카게무샤)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8 미숙, 미달, 우열(愚劣;어리석고 못남). 이 파편을 볼 때마다, 그녀가 떠올리는 것은 그런 것이다. 한 때, 그녀에게는 지켜야 할 왕이 있었다. 그 왕이 전장에서 일태도를 휘두를 때의 외투를, 그녀는 받아들였다. 잘려나간 외투를 볼 때마다, 몸을 불태울 정도의 분노와 치욕이 그녀를 책망한다. 그걸 원동력으로서, 생전의 그녀는 수많은 전장에 서 왔던 것이었다. ……지금도, 그건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감정이 스며든 것도, 부정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미숙함과 어리석음을 서로 나눈 인간이 있다는 것을, 지금의 그녀는 나쁘지만은 않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영원히 바래지 않는 분노와, 후회와, 아주 조금의 긍지와 함께, 그녀는 왕의 등을 뒤쫓아가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인연예장 맡겨진 것(託されたもの) 설명

*59 "서번트?" 소녀의 어미가 톡 뛰었다. "정말로? 생전의 인격을 지닌 영령을 고스란히 소환하는 현상은 후유키시의 성배 전쟁 말고는 있을 수 없다고. 영국에 나올 리 없잖아? 만약 술식으로 존재해도 그곳의 대성배가 아니라면 그런 술식은 못 받아들여." 말에 따르면, 영령이나 신령의 힘을 극히 부분적으로 빌리는 술식은 있다고한다. 강령과에선 그러한 마술도 가르친다고 강의에서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영령 자체를 불러내는 의식 같은 건 일반적으론 있을 수 없다고. "아니지. 혹시 술식은 몰라도 소환 자체는 후유키가 아니라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다 쳐도 삼대 가문 급의 특권이 될텐데."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0 "레일 체펠린과 아인나슈의 새끼── 이 둘을 같은 레이라인 위에 배치하면 필연적으로 일그러짐이 생기지. 예를 들어 종이를 생각하면 돼. 한 장의 종이 위에 두 개의 점을 찍고, 그 점끼리 붙이려 들면 어찌되는지."상상해 보았다. 종이에 찍은 점들을 붙이려다가 쏙 밀려서 구겨진 모앙. 볼록 솟은 지점이 두 곳 생겨나고, 그 사이가 휘어서 같은 깊이의 오목한 지점이 나타난다. 흡사 잔.과. 같.이. "그래, 생겨나는 건 잔이야. 실제로 중간 지점에 생긴 건 아니지만 강대한 두 개의 마력이 상극하는 지점에는 그만한 일그러짐이 생기지. 이 경우, 상극하는 마력은 동일한 질에 양이 같으면 같을수록 좋아, 예를 들어 상급 사도라고 불리는 존재가 남긴 산물끼리라면 안성맞춤이겠지. 물론 이것만으로는 잔이나 가마솥으로 성립해도 성배전쟁용으로는 성립되지 않아, 적절한 술식으로 세공하면 대마술에도 적응할 수 있지만 명색이 서번트를 부르기위한 아종성배로 가꾸어 내려면 한둘쯤은 세공이 더 필요해, 예를 들어 일그러짐의 형태를 유도하기 위해 소성배가 될 예장을 묻고 간다거나, 일본에 존재하는 대성배와 접속한다거나 말이야." 접속. 스승님은 그렇게 말했다. 시가를 든 손가락이 미끄러진다. 판데모리움 내부에서 시가의 붉은 불이 잔상의 선을 형성했다. "레이라인 자체는 지구 각지를 돌고 멀리 극동까지도 이어지지. 아아. 혹시 당신은 그 주변의 땅을 사놓고 개발 한 건 아닌가? 레이라인을 갖추려고." "으............!" 기억났다. 아인나슈의 새끼에서 탈출해 레일 체펠린에 합류할 때의 일이다. 주위의 토지가 묘하게 개발되어 있었으며── 그러면서도 딱히 새 건물이 만들어질 기척도 없었다. 그때는 의심스러워 할 여유도 없었지만 설마 그런 의미가 있었을 줄이야. "레이라인을 갖추려고 현실의 땅에다 손을 쓰는 건 드문 일이 아니지. 어느 시대의 어느 나라든 수도를 세울 적에는 자연히 하던 행위야. 동양에선 지진제나 풍수 같은 형식으로 지금도 익숙하지. 고정된 선로가 없고 레이라인을 달리는 레일 체펠린에 그런 공작을 했다면 사전에 운행할 토지를 고정하는 것도 가능할 테지. 그 행선지에 아인나슈의 새끼를 준비해두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동시에 멀리 일본의 대성배와 접속하는 것도." "굉장한 걸. 이게 엘멜로이 교실을 일약 시계탑의 명물로 올려놓은 안목인가요." 하트리스가 마음 속 깊이 감탄한 소리를 냈다. 빛의 결계 내부에서 남자는 왠지 유머러스하게 얼굴을 찌프렸다. "제가 그 발상에 이를 때까지 꼬박 1년을 들였다고요. 자신감이 없어지겠어요." "이런 건 단순한 답 맞추기야. 지긋지긋할만큼 힌트를 받은데다가 아무리 쌓아올린들 발견자나 발명자의 업적에 비길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1 "당신의 정체가 대체 뭘까 고민했었어. 서번트" "헤파이스티온이라고 이름을 댔다만." "클래스의 문제야." 성배전쟁에는 영령을 특정한 면모에 한정함으로써 소환을을 쉽게 만들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세이버(검의 영령)이라면 성검이나 마검을 가진 측면을 추출한 존재, 캐스터(술법의 영령)이라면 마술을 다루는 측면을 추출한 존재라는 것처럼. 이러한 클래스는 적대자에게는 밝힐 수 없는 진명 대신에 일시적인 가칭으로서 통용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스승님은 진명을 밝혔는데 클래스를 밝히지 않는 이 영령을 줄곧 묘하게 여긴 것이다. "지금이라면 그 의미를 알겠더군." 스승님은 품속에서 봉투 한 장을 꺼냈다. 현대 마술과의 방에서 금고에 놓여 있던 초대장이었다. "금고에 초대장을 둬서까지 나를 레일 체펠린으로 불러낸 건 아종성배에 오인을 일으키고 싶었기 때문이겠지." 그 초대장을 가슴 높이에 든 채로 말을 이었다. "당신은 틀림없이 아종 성배를 만든거야. 소망기로서는 기능하지 않아도 서번트를 불러내기에 충분한 수준의 성능도 확보했고, 거기에다 더욱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열차로 나를 불렀어. 10년 전의 제4차 성배전쟁에서 한 번은 마스터로서 승인된 나라면 성배 측도 오인하기 쉽지. 더해서 만에 하나라도 내 쪽이 마스터가되지 않도록 그렇게 영주도 위장했다." 스승님이 하트리스의 손에 새겨진── 지금은 그 중 1획을 잃은 영주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하지만 그래도 부족해. 왜냐하면 진짜 성배전쟁에서 사용되는 클래스의 자리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성배와 접속해 모종의 기능을 모방했다고 쳐도 대성배 자체를 해킹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 같은 자리로 영령을 부를 수 없는 이상, 당신은 완전히 새로운 클래스를 추가(Extra)로 만들 수밖에 없어졌어." 엑스트라 클래스. 본래 성배전쟁에서 취급된다는 일곱 클래스, 그 외의 것. "당신은 그것을 가.짜. 인.물.로 강행했던 것 아닌가?" 느닷없이 올가 마리가하던 말이 기억났다. 『──죄다 말이야. 이 열차 여행에서 접한 것은 죄다 잔상 같아.』 그 말에 얻어 맞은 스승님은 그것이 두 번째 조각이라고 말했다. 추리를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톱니바퀴라고. "성배도 가짜. 마스터도 가짜. 영주도 가짜. 보통이라면 이런 엉터리 술식은 통용되지 않아. 하지만 클래스 자체도 가짜를 상징하는 클래스였다면? 맞아, 요컨대 말장난 같은 셈이지. 속임수라고해도 되겠지. 하지만 원래 마술이란 말장난이나 속임수에서 태어난 법이야. 안 그러면 세계의 상징이라며 타로를 다루는 것조차 허용될 리 없겠지." 확실히 그건 속임수가 맞을 것이다. 모조리 다 가짜라면 가짜라는 사실 자체를 이용한 마술로 하면 그만이다. 스승님의 말은 그런 것이다. 근저부터 엉망진창인 논리인데, 마음에 착 와닿는 감각도 느끼고 있었다. 내 모든 신경이 스승님의 말이 옳다며 호소하고 있었다. "즉...... 이 영령은......." "그래, 페이커(가짜의 영령)이라거나. 그런 의미의 클래스일 거다." "아무래도 작명에서 죽이 맞나본데요." 어쩌면 하트리스가 쓴웃음 지었다. 푸른 슈트의 가슴 주머니 주변을 누르고 스승님의 말을 긍정냈다. "맞습니다. 새 클래스를, 저는 페이커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페이커. 가짜의 영령. 새로운 엑스트라 클래스. "영령의, 가짜나 대역으로서의 일면을 부르기 위한 클래스로군. 당신은 그 사실을 숨겨 두고 싶었던 거야. 그래서 저 여자는 클래스를 입에 담지 않고 헤파이스티온이라고만 자칭했지. 보구의 진명을 해방하지 않은 것도 그게 이유일테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2 "그러면 또 한 가지 문제가 남는다." 즉각 스승님이 끼어들었다. "당신이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에 나타나지 않은 이유 말이지." 페이커의 얼굴이 분노로 물들었다. 그 칼이 끓어오르는 살기로 속도를 붙였다. 그림 리퍼로는 대처할 수 없다고 보고 애드를 방패로 되돌렸다. 방패와 검 사이에 요란한 굉음이 울려퍼졌다. 과도한 속도에 한 뭉치가 된 소리는 일종의 오케스트라로도 착각할 지경이었다. 「강화」된 내 몸의 중심까지 꿰뚫는 충격에 어금니를 깨물고 온몸을 지탱했다. "왕이 당신에게 이름을 내리려고했다고 그랬겠다!" 피를 토해내듯 스승님이 외쳤다. 감싸고 있다고는 해도 지붕 위에 수도 없이 작렬한 강렬한 여파는 상처를 벌리기에 충분했던 것이리라. 희미한 피 냄새를 나는 느끼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 녀석은 당신의 처우를 용납지 않았을 거야! 이름이 없는 물건 대접을 용납할 리가 없어! 그런데 당신이 그걸 거부한 건, 안 그러면 희생양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겠지. 그래, 틀림없이 당신은 이스칸다르라는 왕의 드물기 그지없는 충신 중 한 명이 맞아. 그런 당신이, 「왕의 군세」에 없던 이유는, 그건ㅡㅡ" "닥쳐엇!" 쩡하고 특대의 종이라도 친 것만 같은 굉음과 함께 내 몸이 날아갔다. '안, 돼ㅡㅡ 떨어ㅡㅡ!" 열차에서 떨어진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등에 압력이 얹혔다. 미리 「강화」하고 있던 카울레스가 나를 받아준 것이었다. 그러나 그건 스승님을 감쌀 사람이 없어졌음을 의미한다. "스승님!" 온 힘을 다해 뛰었다. 페이커의 검이 스승님의 정수리로 내리꽂힌다. "그건, 당신 자신이, 「왕의 군세(아이오니온 헤타이로이)」를 미워하고 있기 때문이다ㅡㅡ!" 아마 그 말이, 한순간 영령의 검을 무디게 했을 것이다. 찰나에 욱여넣듯 방패 상태의 애드를 투척했다. 천둥이나 다름없는 충격이 열차 지붕 위를 유린했다. 튕겨날아 애드가 마력에 끌려와 내 손아귀로 귀환했다. 휘말려 올라간 분진 저편에서 스승님의 몸이 나뒹굴다가 열차 중간쯤에서 정지했다. 달그락 달그락. 굴러간 안경이 열차 밖으로 떨어졌다. 피가 흥건하게 흘렀다. 물웅덩이 같다. 무릎을 누르며 천천히 일어나는 스승님을 나는 견딜 재간 없는 감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3 "그래, 난 왕의 군세를 미워하고 말고." 인간 모양의 불꽃이 부르짖었다. "왕이 쌓은 모든 것을 파괴한 어리석은 자들을 미워한다. 그런 어리석은 자들 무리에 새로 가담하고자 하는 자도! 내게 마술을 가르쳐 왕을 조종하려고 한 올림피아스도! 그런 결말을 알고 있는데, 여전히 그 어리석은 자들과 말머리를 함께 한 오빠도!" "......아아, 그걸로 알았다." 페이커의 분노에 스승님의 눈이 가늘어졌다. "「왕의 군세」에서 네 모습을 볼 수 없던 건 왕의 부름을 무시했기 때문이군." 지독하게 단순한 결론이었다. 수수께끼고 뭐고 아니라, 당연한 이유. "지구는 둥글고 세상에는 오케아노스 같은 건 없다. 그렇게 알았을 때는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느니, 그 녀석도 말했던가. 왕이나 부하나 같은 짝이군. 현계하면 세계로부터 상응하는 지식을 부여받으니 그 지식 때문에 표변하는 부하가 있어도 이상할 거야 없는 노릇이고, 디아도코이 전쟁이란 결말은 아무도 바라지 않았을 테지." 아아, 나도 알고있다. 세계사를 풀어내면 이스칸다르의 최후야 명확하다. 대원정이 마침내 실패로 끝나고 열병으로 서거하기 직전, 왕은 기가 막히게도 '가장 강한 자가 제국을 다스리라'는 유언을 남겼다. 왕의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지만 그 뒤 어떻게 될지야 불 보듯 뻔했다. 그것이 후계자(디아도고이) 전쟁. 인류사에 있어서도 걸출한 영토를 자랑한 제국은 순식간에 분열하고 유력한 장군끼리 다투었다. 그중에는 모친인 올림피아스마저 포함되어있어 몇십 년씩이나 전쟁이 이어졌다. 한때 오케아노스를 찾아 떠났던 동지들은 그런 우스꽝스러운 허풍을 잊어버리고 피로 피를 씻는 사투를 반복한 끝에, 그 자식과 손자 세대까지 추하게 칼을 주고 받았다. 꿈의 끝으로 이만큼 끔찍한 결과가 어디 있으랴. "네가 왕의 희생양이었다면, 왕보다 먼저 죽었을 테지, 디아도코이 전쟁 같은 걸 생전에 알 일은 없었을거야. ......그렇군, 처음에 만났을 때, 에우메네스나 아리스토텔레스 등과 비교해서 헐뜯어 주던데, 별 게 아니었군. 넌 그 전부를 미워하는 거였어." "그렇고 말고." 페이커가 즉시 말했다. 설령 왕이 인정해도 자신은 인정할 수 없다고. 설령 왕이 용서해도 자신은 용서할 수 없다고. 그 비정상적일 정도의 분노는 수만을 넘는 왕의 부하 전부에게 불태우던 것이라고. 아니, 어쩌면 그들을 용서한 왕 자신마저도 포함할지도 모른다. 한계 이상까지 「강화」된 내 귀는 그런 전차에서의 속삭임까지 주워듣고 말았다. 그런 그런 곳에서 죽지 않았으면 "내가 우리가 분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그것은 비명이었다. 그것은 통곡이었다. 영령이 될 정도의 영혼에 새겨진, 속절없는 낙인이었다. 불현듯 어제 꾼 꿈을 떠올렸다. ──「너는 왜 이런 걸 바랐지? 왜 이런 걸 포기하지 못했지? 꿈인 줄 알았을 텐데, 왜 꿈이라고 단념하지 못했어?」 ──「대답해라, 이.스.칸.다.르.──!」 그것은 어느 쪽 이스칸다르에 대한 외침이었을까. 진짜 이스칸다르인가, 아니면 가짜인 페이커 자신이었을까. 양쪽 모두이며, 양쪽 모두 아닌 느낌이 들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4 "헤파이스티온......씨?" "뭘, 봤지?" 뱀을 연상했다. 입술을 투둑 비집고 나온 것은 조금 전하고 싹 달라진 냉랭한 음성이었다. 금은요동(헤테로크로미아)의 두 눈이 이쪽을 응시하며 발뺌을 일절 허용치 않을 빛을 내고있다. 그 정체를 깨닫고 시선을 억지로 떼어내려던 직전, 마안과 함께 그녀 헤테로크로미아는 명령했다 "대.답.해.라. 뭘. 봤.지.?" 강제의, 노블 컬러. "......꿈에서....... 당신이......." 그 마력이 내 목을 조종해 말을 끄집어냈다." "......먼...... 바다에 단 혼자서...... 이런 게...... 네가 바라던 거냐고...... 왜...... 포기하지 않았느냐고......" 내 의식에서 벗어나 억지로 답변이 짜내어진다. 열차 지붕에서처럼 마술회로를 세정하려고 해도 애드는 손에서 떨어진 상태였다. "대답해라, 이스칸다르......라고." 거기까지 대답하고서야 겨우 주박에서 해방되었다. 그녀의 명령이 종료된 것이다. "아아, 알아챘어야 했군. 넌 무녀의 일종인가. 유독 빙의에 뛰어난 모양이야." 얼음과 쇠가 마찰되는 것 같은 음성으로 헤파이스티온은 말했다. 마음 약한 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스스로 목숨을 포기할지도 모른다. 음성의 깊숙한 곳에 배어 나오는 적의는 그만한 독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손을 댈 마음은 없다고 했지. 마케도니아의 전사가 약속을 어기는 짓은 있어선 안 돼." 그렇게 말하고 그녀는 천천히 일어섰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65 헤파이스티온 【인명】 페이커의 오빠. 진정한 헤파이스티온. 이스칸다르 제일의 심복...... 이라고는 본인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여동생은 그런 식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정보공작 부류라고, 헤파이스티온은 인식하고 있다. 이스칸다르의 곁에는, 항상 헤파이스티온 있도다 하고 박아넣는 것으로, 조금이라도 습격을 줄이자 하는 것이다. 여동생이 다른 이스칸다르의 가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건에 관해서, 어떻게든 해결할 수 없을까 하고 언제나 위통을 앓고 있었다. 현대로 따지면, 시스콘의 기질이 있다고 하는 것이겠지. 어느 의미로 그 걱정은 사후에 맞았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스칸다르의 보구 ·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로 불렸을 때, 여동생이 없는 것을 가장 먼저 눈치채는 것은 그니까. 서번트로서 소환된 경우, 이스칸다르의 일부 스킬과 보구를 빌려받는 고유 스킬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眞)을 소지하게 된다. 여동생이 가진 동명 스킬(僞)와의 차이는 랭크 감소가 일어나지 않는 것. 반대로, 페이커같은 응용은 어렵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66 또한, 그녀가 『왕의 군세』를 거부하고 있던 흐름은, 「이스칸다르에게 불린다」→「소환 직전, 세계에게 후계자 전쟁 등의 기초지식을 부여받는다」→「소환이 완전성립하기 전에 거부」라는 순서가 된다. 소환된 영령은, 성배 내지 세계에서 그 시대의 지식을 부여받지만, 『왕의 군세』에 불리는 영령은 후자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의 사건에서 일으킨 것도, 다시 서번트로서 소환된 그녀는 당연히 잊고 있을 터이다. 하지만, 고유결계인 왕의 군세에 소환된 경우는? 그런 시계열을 무시하는 듯한 특이점, 혹은 후유키의 그것과 전혀 다른 소환 형식으로 불렸을 경우는? 답은, 그 때가 될 때까지 알 수 없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67 여담이지만, 페이커와의 콤비는, 그에게 있어 유쾌한 것이었다. 항상 배신당하는 것을 예측하고 있던 그의 인생 속에서,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의 배신에 격노하고 있던 페이커와의 어울림만은,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끝나는 관계였기 때문이다. 대체로 서번트와 마스터의 관계라는 것은, 어딘가 긴장감을 낳는 것이지만, 페이커에게 있어 하트리스는 어쨌건, 하트리스에게 있어 페이커는, 쭉 안심할 수 있는 상대였다. 관위결의에서의 페이커가 어딘가 독기가 빠진 듯이 보였던 것은, 그런 하트리스의 태도를 계속 봐왔기 때문이기도 했겠지. 마안수집열차부터 관위결의까지 사이에, 엘멜로이 2세와 관련 없는 곳에서, 이 콤비는 몇 가지 사건과 조우하지만 그 때마다 묘하게 즐거워보이는 하트리스를 목격하고, 「뭐냐 이 녀석」하고 페이커는 눈썹을 찡그린 것이었다. 그의 기구한 인생 속에서, 마술세계를 전복시키려고 했던 이 2개월만이, 격동하는 내용에도 불구하고, 매우 평온한 것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68 하트리스와의 콤비는, 언뜻 어울리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그녀에게는 의외로 기분 좋았다. 자세한 사정을 확실히 이야기하지 않았긴 했지만, 제자의 배신에 의해 인생을 바뀌어져버린 하트리스와, 후계자(디아도코이) 전쟁에 의한 배신이 용납할 수 없었던 그녀는, 가치관의 밑바탕이 일치해 있었던 것이겠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69 그녀가 모시는 디오니소스는, 이른바 술의 신 바커스에 상당하는 신성이지만, 페이커가 다루는 마술에서는 오히려 광기에 빠진 제우스 본인을 가리킨다. 즉, 그것은 만능이자 광기인 신이다. 이성을 내버려둔 무한의 혼돈이야말로가, 마술의 근원으로서 어울린다. 당연히, 술의 신을 섬기는 그녀 또한 엄청난 술꾼으로, 그 이스칸다르는 물론이고, 술 마시는 데에 있어서는 심복 전원을 몇번이고 지게 만들었다던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70 ??? : 꿈? 꿈 말이지. 그럼 나도 전문가라고 해도 된다만…… / 꿈의 전문가? / ??? : 그래. 그도 그런 게 내 신은 만취를 중요시하니까 말이지. 꿈과 술은 떼려야 뗄 수 없잖아? ……딱 좋은, 가. 무슨 단서가 될지도 몰라. 그대로 앉아 있어. 하고 싶어졌으니 해몽을 해 주마. / 해몽이라니? / ??? : 감사해라. 내 스승이었으면 나라가 기울어질 정도의 대가를 받았을걸. 어이쿠, 움직이지 마. 마술에 차질이 생겨서 죽을 때까지 꿈에서 못 나오게 돼도 모른다. 그건 그거대로 재밌을지도 모르겠지만……! / (회상 장면 나옴) / ??? : 열차의 문이 열렸어? 아까까지 꼼짝도 안 했는데. / 지금 그 이미지는…… / ??? :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 라. 설마 그런 게 있을 줄이야……. 서번트의 소환만 해도 충분히 기적인데 그걸로 인리를 수복한다고? 꿈을 들여다본 게 아니라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얘기다. 그리고 네 이름은 (플레이어), 라. 그래, 잘 알겠다. 죽을걸, 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페이커 : 계속 당신에게 여쭙고 싶었습니다……… 어째서, 라고……… 어째서 그런 유언을 남기신 겁니까, 라고. 어째서 후계자(디아도코이)가 다투게 만드는 빌미를 제공하신 겁니까, 라고. / 이스칸다르 : 아직도 듣고 싶나? / 페이커 : 아니요. 대답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그런 시간은 없습니다. 저는 약속을 지켜야만 합니다. 배신당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세계로부터 지식을 얻을 때마다 그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하지만 지금은………! / 이스칸다르 : 분노하기에 앞서 할 일이 있다는 건가. 흐흠, 나쁘지 않은 상판이 됐구나. 좋다! 적은 이 세계를 개찬하는 성창의 영락한 말로. 그렇다면 상대하기에 부족함은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헤파이스티온 : 다만, 그게……… / 뭔데? / 헤파이스티온 : 아니, 이 칼데아에는 왕이 계시잖아……… / 아 / 헤파이스티온 : 사정이 있어서 여기서는 피하고 있었는데. 역시 계속 무시할 수는 없어.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접촉하는 걸 계획하고 있는데……… / 발렌타인! / 헤파이스티온 : 그래! 그거다! 그래서 전우인 네가 협력해 줬으면 좋겠어. 구체적으로는 이거다! / - 과연. ◀ / - 응? ◀ / - 버그 났나?! ◀ / 헤파이스티온 : 아니, 여러 가지를 시험해 본 거야. 왕께서는 당시의 미식에도 정통했었으니까 말이지……… 시각의 임팩트 중시, 후각의 챌린지 중시, 촉각의 파워 중시, 청각의 신선도 중시. 각각 시험해 봤는데……… / 미각이 없지 않아? ◀ / 헤파이스티온 : 응? 아아, 맛있는 건 전제야. 맛있으니까 무엇을 추가할지가 중요한 거잖아? 내다봐야 할 것은 항상 새로운 지평! 땅끝의 바다(오케아노스)를 초코로 표현해야만 해! 그러니까 같이 시식해 줬으면 좋겠어! 이 시기에 너는 몇십 개나 되는 초콜릿을 먹는다고 들었다! / 헤파이스티온 : 이야――잘 먹었다, 잘 먹었어! / - 주정뱅이 얼굴……! ◀ / 헤파이스티온 : 하하하, 초콜릿 칵테일은 나만 마셨으니까 말이지. 30잔은 너무 많았나………! / 신대의 술까지 써서…… / 헤파이스티온 : 하지만 덕분에 보였다. 응, 역시 나한텐 이거밖에 없군! 왕의 위대함을 나타내는 오른팔의 늠름함, 옥좌마저 필요로 하지 않는 대지를 힘껏 밟는 양다리! 눈동자는 아득히 먼 저편의 바다를 응시하며, 표정은 한없이 상쾌하게……… 마무리로 성장 전·성장 후의 양쪽을 갖춘 합체 기술이다! …………아아, 완벽해! 이거야말로 왕이다!!! / 이건……! ◀ / 헤파이스티온 : 네 것도 하나 더 만들어 뒀지. 부디 즐겨 다오! 자, 남은 건 어떻게 왕에게 건넬지 작전을 짜야겠지! 맞다, (플레이어). 하나 더 말해 둘 게 있었어. / 뭔데? ◀ / 헤파이스티온 : 고마워. 나를 소환해 줘서. 이 칼데아의 나날이 잠시 동안의 꿈이라고 해도. 나라는 서번트(프리텐더)가 순간의 환영이라고 해도. 네가 불러 줘서 기쁘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왕의 조각상 초콜릿. 헤파이스티온에게 받은 발렌타인 초콜릿. 내가 만든다면 당연히 이거지라고 말하는 듯한 왕의 조각상. 게다가 소년기와 전성기의 W곱빼기 사양이다. 비율 같은 것은 모두 눈대중이지만 머리카락 한 올조차 어긋난 부분은 없을 터, 라고 한다. 또한 이런 외관이지만 맛은 일급품. 현대 요리의 정수에 눈뜬 그녀가 온갖 코스트를 아끼지 않고 연찬한 결과이다. 어째서 전력을 다했는지 묻고 싶어지는 폭주하는 그 모습은 아마도 생전부터 변하지 않은 것 중 하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발렌타인 예장 설명

*74 인연 Lv.1. 뭐라고? 내가 알렉산더랑 닮았다고? 아아, 그렇겠지. 헤파이스티온에게는 그 또한 이스칸다르인 것이니까, 라는 전설이 있을 정도니까. 뭐……내 경우엔 좀 다른 사정이 있지만 말이야. / 인연 Lv.2. 소환됐을 때도 말했지만 나는 진짜 헤파이스티온이 아니야. 그게 이 클래스가 된 이유겠지만, 난 오빠의 이름을 빌렸을 뿐인 가짜다. 언젠가 얘기할 날이 오겠지. / 인연 Lv.3. 슬슬 제대로 얘기해 둘까. 나는 이스칸다르의 카게무샤(대역)라서 말이야. 마술적인 카게무샤니까 성별은 문제없었어. 헤파이스티온이라는 이름도 빌린 이름. 원래는 이름도 없는, 그 누구도 아닌 인간이야. / 인연 Lv.4. 고백하지. 사실 나는 이전에 소환됐을 때를 기억하고 있어. 다음 소환 때도 그렇게 될 거라고는 장담할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된 것도 있지. 그래, 그 누구도 아닌 나라서 가능한 일도 있었다고 아주 조금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됐어. 너나 심장이 없는 남자와 만나서 말이야. / 인연 Lv.5. 좋아! 네 각오는 잘 봤다! 그럼 같이 와라! 너와 함께라면 그 배신자들을 패 버리는 것도 재밌을 것 같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마이룸 대사

*75 이스칸다르……님. 미안. 나를 정복왕과 마주치지 않게 해 줘. 왜냐고? 면목이 없다, 그런 경우도 있는 법이야. 설령 상대방이 신경 쓰지 않더라도 말이야. 하지만……언젠가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파티에 이스칸달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6 설마 했는데 그 괴팍한 로드도 있을 줄이야. 여전히 안색이 나빠 보이는군. 조심해라. 결국 저런 녀석이 가장 세상을 어지럽히는 법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파티에 제갈공명이 있을 경으 마이룸 대사

*77 그레이인가……그 계집도 칼데아에 와 있을 줄이야. 그럼 조금 단련시켜 주지. 그 계집은 좋은 전사가 될 거라고 전부터 생각했었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파티에 그레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8 현대마술과의 차기 후계자…… 나 참, 칼데아에 너무 많이 모였잖아. 혹시 그 관위 인형사도 있는 건 아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파티에 사마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9 설마……그게……이 무렵의 정복왕과 만날 수 있을 줄이야. 아니, 잠깐! 알렉산더! 일단 제우스의 가호는 그쯤에서 멈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파티에 알렉산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0 과연. 다른 프리텐더라는 건 그런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파티에 오베론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1 에미야라……들어 본 적 있는 이름이군. 나와는 다른 사정이 있지만 너도 페이커라고 불린 적이 있던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파티에 에미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2 알비온……! 네가 그 알비온이라고?! 무슨 수를 썼길래 내가 답파한 그 대미궁이 요정기사가 된 거냐?! 아니……그렇군. 그런가……그런 일도 있을 수 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파티에 멜뤼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3 그런가. 당신이 다 빈치……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하지만, 그렇군…… 부디 운명이 용서하는 한, 당신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파티에 캐스터,라이더,룰러 다빈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4 같은 진영에서 함께 하겠지만 디아도코이 전쟁 일을 잊었다고는 하지 않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파티에 프톨레마이오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5 있을 것 같았어, 무명. 아아, 말하고 싶은 바는 알아. 살육전에는 얼마든지 응하마. 다만 서로 마스터에 대한 의리를 다하고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프톨레마이오스 제1,2재림 파티에 헤파이스티온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6 아아, 역시 만나고 말았군. 디아도코이 전쟁에 대해선 변명할 거리도 없다. 승자인 내가 그 책임을 져야만 하겠지. 하나 그 전에 너의 여행길에 대해 들려주지 않겠나, 페이커를 자칭하는 서번트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프톨레마이오스 제3재림 파티에 헤파이스티온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7 "그렇군요, 당신은 칼데아 제2의 프리텐더 ...... 정말 흥미로운 영기를 가지고 있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칼리오스트로 파티에 헤파이스티온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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