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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아쳐(투탕카멘)

타입문 백과

아쳐(투탕카멘)

最終更新:2025年02月13日 12:06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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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진명 투탕카멘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18cm / 22kg(제1,2재림) , 174cm.63kg(제3재림)
성우 아베 리카
속성 질서 선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E+, 민첩 : B+, 마력 : B+, 행운 : EX, 보구 : B++
소유한 보구 네페르 할 이미이 네첼우,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A, 단독행동(카노푸스) : C+
보유 특수능력 신성 : C, 소년왕의 저주 : EX, 왕가의 계곡 : B, 소멸의 아마르나 : EX, 환상적인 일출의 날개 : B(칼데아 소환 한정)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아쳐 클래스로 투탕카멘이 있다.


인물 설명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기록 말소 등의 이유로 도굴을 피하고 늦게 무덤이 발굴된 결과 확고한 인지도를 얻은 그 파라오 투탕카멘이다.(*2) 본인 말로는 자신은 죽은 자이며 그 죽음이 결국 머나먼 옜날이야기에 불과하다며 무덤 발굴 자체는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한다.(*3)

서번트로 불리면 즉위 당시 육체로 현계하는데 즉 9세다. 이게 전성기라 한다. 영령이라기엔 신체가 너무 연약하고 왕이라기엔 말투가 너무 온화하지만 그 눈빛은 소년이라기엔 너무 늙어 있고 깊은 지혜와 위험한 각오를 품고 있다.(*4) 파라오답지 않게 온순하고 헌신적이며 상대를 신분이나 관계에 상관없이 경건하게 대하며 상대를 부정하지 않고 세우며 상대를 위해 움직인다. 한편 자신이란 자원을 다 쓰는 걸 전제로 어떻게 하면 최고의 효율로 사람과 세상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하기에 결과적으로 독단과 독력으로 마음대로 사건을 해결해 버리거나 뒤에서 손을 돌려 드러내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을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5)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일이 없으면 안심할 수 없는 성격이라 하며, 뭐든 혼자 하려는 것을 브리핑에서 꾸중받거나 한다.(*6)

일개 서번트라며 경청이나 높임말을 거절한다.(*7) 분석력이 뛰어나다.(*8) 구체적인 과정은 안 나오지만 심문을 잘 한다.(*9) 의심, 모함, 폭로에 능하다.(*10) 범생이로 살아 다들 들으면 짜게 식어버리는 랜서(반 고흐 - 마이너)의 개그를 듣고 웃어버린다. 아쳐일 때는 마력 제어가 불안정해 웃을 때 마다 위력 없고 규모만 큰 폭발을 일으킨다.(*11) 뒤로 가면 적응되기 시작됬다며 웃음을 참기도 한다.(*12)

기본적인 어리고 여린 형태로 소환되었을 때에 대해서. 서번트로서는 어떤 마스터를 섬기더라도 그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다. 미끼, 잡무, 일회용 전력으로 써도 받아들인다.(*13) 마스터가 악인이면 어떻게든 좋은 방책으로 바꾸고 교화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 같은 선한 목적을 가진 선인에게 불리면 행복하다 한다.(*14) 좋아하는 건 모든 종류의 게임이다. 생전에는 몸을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시기가 짧아서 제대로 즐기지 못 했다 한다. 구체적으론 전성기이기도 한 즉위한 시점이 그나마 몸이 가장 나은 상태였고 그 뒤로 몸은 점점 쇠약해져 갔다. 서번트가 되어서도 여려서 거동이 불편해 넘어지거나 한다. 싫어하는 건 산 자에게 해악을 끼치는 죽은 자다. 그들이 생전의 불행과 죽음의 괴로움에 한탄하는 건 알지만 위안을 현세에 요구하는 건 이치에 어긋난다며 용납하지 않는다. 성배가 있다면 생전의 아내와 두 아이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천수를 다 하게 해 주고 싶어한다. 자식을 가진다는 회비는 즉위한 후 얼마 후에 알게 되었다 한다. 한편 그런 역사를 바꾸는 종류의 소망이 인리에 거스르지 않고 들어질 리가 없기에 만능 따위는 없다고 한탄한다.(*15)(*16)

IF의 가능성으로 탄생한 제3재림 성인이 된 상태에 대해서. 자랄수록 쇠약해지던 운명에서 일시적이나마 탈출하게 되어 앞으로 어떻게 지낼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게; 되었다.(*17) 변함 없이 서번트로서 마스터에게 충성하며 만약의 때를 위해 령주를 끊을 각오를 하라 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섬기는 건 무게를 짊어지고 끝으로 나아가는 그 등에 진심어린 경의와 동경을 품기 때문이다.(*18) 이 상태에서 좋아하는 건 여전히 게임이며 특히 생전부터 즐긴 사냥을 좋아한다. 옛 사람으로서 자신의 모든 것을 이용해 도전하고 이기는 것이라 한다. 두려워하는 건 일시적인 이 건강한 몸에 너무 익숙해져 본래의 자신을 잊는 것이라 종종 본래의 재림형태로 돌아가겠다 한다. 성배로 이치를 왜곡시켜서까지 빌 소원은 없고 그저 보다 길고 효율적으로 모실 수 있는 이치의 강함을 추구한다. 어디까지라도 함께할 수 있도록 어디까지라도 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한다.(*19)(*20)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이벤트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본 이벤트의 미소특이점은 미국 서해안 상공이고 직경 100M 20면체의 구조물이었다. 신비에 의한 초고밀도를 이루어 내부에 뭐가 있는 지 모를 이 구조물은 그냥 평소처럼 성배 회수에 의한 특이점 소거를 하면 잔해가 지면에 추락해 현실에까지 잔존될 것이 우려되었고 일단 레이시프트해서 성립과정과 해체방법을 찾기로 한다.(*21) 레이시프트 적성을 가진 서번트가 마땅치 않았는데 왠지 영기변환한 고흐가 딱 맞았다. 저게 광부로서 쾌활해진 건지 예술가로서 조증이라도 발현한 건지 판단이 안 되어 일단 모셔가기는 하되 주의를 하기로 한다.(*22)

레이시프트한 장소에서 정신없이 쫓기고 복도를 돌아다니다 아쳐(투탕카멘)을 발견한다.(*23) 성배에 불린 떠돌이 서번트였던 투탕카멘은 남 모르게 세상을 구하는 칼데아의 성질이 남 일 같지 않다며 가계약해 협력해 준다. 한편 랜서(반 고흐 - 마이너)가 마력 소모를 먹은 것의 섭취로 대체하는 상태가 되었고 진명개방을 연속으로 하자 아사 직전에 몰린다. 투탕카멘이 무언가를 사용해 먹을 걸 대접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24) 좀 전부터 일어난 폭발은 고흐의 개그에 투탕카멘이 웃어버리자 아쳐 클래스로 소환되어 생긴 불완전한 영기가 마력을 누출해 대폭발로 이어진 거라 한다. 이를 막기 위해 투탕카멘이 고흐의 스킬 제어와 본인의 청각 제어를 병행하는 마술식을 제공하였고 잘 통해서 가계약한다.(*25) 투탕카멘은 자신은 파라오가 아닌 동료이므로 편하게 불러 달라 해 투탕이라 부르기로 한다.(*26) 그 외에도 유능한 아쳐(투탕카멘)은 언젠가 만날 현대인에게 제공할 생각이었다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고, 고흐의 기아를 막기 위해 자신의 공간에서 사령의 찌꺼기를 마력으로 삼아 농작을 하고 마술로 식량을 만든다.(*27)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투탕카멘이 넘긴 정보를 정리하는 동안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관제를 대신 하는데 이 장소는 증축 자체가 목적이 된 미국의 저택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이였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한 번 언급된 그 윈체스터 부인이 일생에 걸쳐 만든 중측에 중축을 거듭한 저택인데 시계탑에서는 당시 그 곳이 심령 스팟이 되자 조사원을 파견했고 신비와는 일체 관련 없는 그저 기묘할 뿐인 건물임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 특이점의 영장건축은 딱 소문대로 유령이 출몰하는 이상한 공간이 되었다. 이 건물이 전설대로 무한정 중측되는 경우가 인류사의 분기이자 특이점의 성립 요건이 아닌가 한다. 다빈치는 처음부터 이 곳이 미스터리 하우스인지 알았지만 틀릴 가능성이 있고, 선입견이 생길까봐 언급하지 않았다 한다.(*28)

한편 투탕카멘이 건물 곳곳에 A.C.L이라는 각인과 낙서가 621개 있는 걸 발견했는데 다빈치의 자료 정리에 따르면 이 특이점은 적힌 글귀가 제약이나 저주로서 고스란히 힘을 가진다 한다. 고흐에게 마력을 기아로 대체하는 성질이 생긴 것도 고흐가 개그를 적은 메모 때문이었다. 특이점의 주인 외에 이걸 다루는 건 무리로 보여 더 이상의 문자 쓰기를 금지한다.(*29) 특이점의 임시 호칭을 A.C.L에서 딴 이름 없음 단서 없음 현장(어노말리스 클루리스 로커스)으로 짓는다. 2세는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강조하던 와이더닛을 찾으라 한다.(*30)

본격적으로 분석하길, 신비에 의해 이론 상 용량 한계가 없어진 이 공간은 일곱 영역으로 구성되어 그 절묘한 중첩 상태로 용량을 위장했다. 각 영역에는 서번트가 있고 성배전쟁과 비슷한 의식이 벌어지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사실상 무한정인 공간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다른 영역을 향하는 건 무리였고, 지형파괴 보구 카페 테라스 베이 나프트에 아쳐(투탕카멘)의 마술을 겹쳐 대계공격 개념을 부여해 특이점의 막힌 부분을 부분 파괴하는 식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거기에 고흐가 아사 개념이 부여되어 먹기 위한 재료를 재배하고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지라 결과적으로 특이점의 공략법은 게임 아르토리아 크래프트의 플레이랑 똑같아졌다. (*31)

영역의 룰에 대해서. 특이점의 영역을 지배하는 자들을 빌더라 한다. 제층전쟁이란 걸 하는데 특이점의 증축량과 규모를 겨루는 대결로 가장 넓고 멋진 증축을 거둔 자가 승리한다. 룰 상 결투를 벌여 패배한 빌더는 승리한 빌더의 부하가 되나 의도적으로 소환된 빌더들은 영기가 심각하게 깎여 있어 서로 다툴 생각은 안 하고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특이점의 질량이 무한정 늘어나는 건 빌더들이 끝없이 증축하기 때문이었다. 그런 와중에 증축에 관심 없으며 영기가 온전한 칼데아 측이 와서 빌더들을 하나하나 물리적으로 때려부숴 가두고 심문한다. 한편 제층전쟁의 우승자에겐 성배가 아닌, 깎인 영기를 회복시킬 정도의 프로메테우스의 종화가 주어진다 한다.(*32)

일곱 영역에 증축에 대해서.
→ 랜서(나타)는 자신의 도원향을 만들고 있었다. 어쩐지 켄타우로스만 가득한 이 곳은 물리적으로 때려부숴졌다.(*33)
→ 랜서(브리토마트)는 무기고와 훈련장을 재현하고 있었는데 왠지 모여든 영들이 발화했고 화재 때문에 갑옷 속에서 쪄죽어가고 있어 구해준다.(*34)
→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공공회장(포룸 율리우스)를 제작중이었다. 동시에 찾아오는 자들을 언변으로 물리쳐 왔는데 물리적으로 때려부숴진다.(*35)
→ 어벤저(오다 노부나가)는 이왕 현대 지식 받은 거 현대 일본을 넘은 미래의 사이버틱한 역을 제작했다. 본래는 당세 일본풍으로 하려했는데 현장에서 얻은 영감으로 요란하게 만드니 미래처럼 변했다. 제멋대로의 성격 때문에 협력하기 싫다고 해서 물리적으로 때러부숴진다.(*36)
→ 라이더(만드리카르도)는 우승해 봐야 자기가 원하는 걸 못 얻는다며 최저한의 의리로 음침한 성당을 만들고 있었다. 인리 어쩌구를 듣고 바로 투항하려 했는데 음습한 성격 때문에 사령이 깃들어 날뛰게 되어 물리적으로 때려부숴진다.(*37)
→ 아쳐(이슈타르)는 보물신전을 만들고 있었다. 흑막의 공범으로 보이긴 한데 마지못해 하고 있었으며 인리 측이 오니 튀었다.(*38)
→ 버서커(폴 버니언)은 참가자들 중 빌더를 가장 즐기고 있었으며 대도시를 건축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 곳 특성 상 건물에 사령들이 깃들어서 유령저택을 만들어 버리는지라 상황이 악화되어 갔다. 버니언은 도시 건축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기에 건물이 만들어질 때 마다 고흐가 부수기로 한다.(*39)

튀어버린 이슈타르를 제외한 전 빌더가 모이자 아쳐(투탕카멘)이 심문하는데 누구도 제계전쟁의 주모자가 누군지 이야기하지 않았다.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태도을 숨기지 않는 것이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는 태도인지라 뭔가 신비가 관여한 거 아닌가 한다.(*40) 일전에 밝혀진 글귀가 힘을 가진다는 것에 착안해 뒤져보니 서번트의 영기를 되도록 약하게 만들고 동량(갱어)의 정보를 일체 발설하지 말 것이라는 글귀를 찾았다.(*41) 잡힌 빌더들을 모셔 왔는데 제3자인 칼데아가 전부 격파한 결과 당초의 룰과 많이 벗어나버려 다들 앞으로 어찌 할 지 의견이 제각각이 되었다.(*42)

갑자기 특이점이 흔들리고 에너미가 왕창 튀어나왔다. 조사해 보니 이 특이점은 증축을 멈추면 붕괴하는 구조였다. 죽기 싫으면 끝없이 증축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빌더들은 증축을 다시 시작하지 않았다. 이에 빌더들은 설계자일 뿐 직접적인 건축 능력이 없고 다시 증축을 진행하려면 사령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추측이 나왔다. 그래서 랜서(반 고흐 - 마이너)의 보구 카페 테라스 베이 나프트의 기능 중 하나인 남의 요청대로 건축해 주는 면모를 사용해 빌더들이 만들던 건물을 다시 돌려줬다. 급한 대로 붕괴를 막았고, 이제부터는 증축과 함께 해체 방법도 찾아보기로 한다.(*43) 한편 사령이란 숫자가 모여도 잘 해봐야 폴터 가이스트나 일으키지 증축을 할 늘력이 있을 리가 만무한지라 빌더들이 직접 증축이 가능한데 사령의 힘을 빌려야 한다고 구라 친 것이 아니냐 한다.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일전의 글귀의 제약 때문이라면, 본 사태의 흑막이라 할 수 있는 동량이 빌더들 중에 숨어 있다는 소리가 되었다.(*44)

다시 작업을 시작하는데 동량이 해야 하는 증축이 멈춰버린지라 고흐가 발판을 만들고 칼데아 쪽에서 분석해서 만든 증축 사이트를 이용해 빌더들이 건축을 해 붕괴를 멈추는 식으로 진행한다. 아쳐(투탕카멘)은 네 가지 사역마를 소환했다. '장군'이 비어버린 아쳐(이슈타르)의 자리를 대체하고 '신부'가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따르며 '술사'는 고흐를 따르며 보구에 대계속성을 유지시키고, '왕모'가 단독행동으로 조사를 한다.(*45)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끼어드는데 투탕카멘이 그를 알아본다. 파라오로서는 투탕카멘 쪽이 선조지만 캐스터(니토크리스)처럼 오지만디아스가 하대한다. 오지만디아스는 언제나처럼 자기 잘 났다고 떠들면서 어린 파라오를 배려하는 걸 잊지 않았다. 한편 아르토리아 크래프트의 제작자가 오지만디아스인지라 랜서(반 고흐 - 마이너)에게 게임 업데이트 해 뒀다 한다.(*46) 이 때 투탕카멘은 오지만디아스에게 부탁해 그의 시대의 건물 양식 설계도를 빌렸고 후에 증축에 사용하며 본인의 자의식이나 고집은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투탕카멘의 사역마들은 그가 이성이 앞서고 의리와 논리만으로 행동하며 왠만한 걸 완벽하게 처리하니 자신의 소망은 없는 고독한 자가 되었다고 평한다.(*47)

칼데아와 함께 하는 일곱 영역 증축에 대해서.
→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다시 증축한 곳에는 시대 상 카이사르 생전에 있을 리 없는 콜로세움도 지어져 있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사령들이 왕창 몰려와 칼데아애서 토벌하게 된다.(*48)
→ 랜서(브리토마트)네 시설은 겨우 다시 지어 놨다니 다시 화재가 일어나려 해서 잡는다. 영기가 깎여 창을 못 쥐는 브리토마트가 두려워하자 고흐가 성채를 성주로서 지키는 것을 무훈으로 생각하라며 곤경을 뛰어넘으라 한다. 따라다니던 '신부'의 사역마는 그걸 보고 투탕카멘으로서 인생 경험을 쌓기로 한다.(*49)
→ 아쳐(이슈타르)가 버리고 간 증축지는 아쳐(투탕카멘)이 맡았는데 네페르 할 이미이 네첼우가 사령 무리 때문에 최대 경계 상태로 가공 중이라 칼데아 측도 접근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사령을 퇴치하는 것으로 경계도를 낮추고 그 사이에 고흐가 증축을 해내서 해결한다. 이전에 라이더(오지만디아스)에게 빌린 설계도를 그대로 재현해 그의 옥좌가 나타났다던가 했다.(*50)
→ 랜서(나타)는 후딱 끝내고 영기퇴거하자는 형태로 행동방침이 바뀐지라 연구소를 짓고 태을진인의 기술의 역해석을 통해 존나 쌘 거대 나타 나저 원으로 변한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사령이 섞이면서 컨트롤 불능 상태가 되어 도로묵이 된다. 대신 괴물같은 상태를 부숴서 내부의 나타 코어를 탈출시켜주니 왠지 그 과정에서 영기가 복구되어 나타는 전투가 가능해졌다.(*51)
→ 라이더(만드리카르도)는 버서커(폴 버니언)의 캠프장이 어쩌구 하는 이야기를 듣고 밝은 장소를 만들면 자신의 음침함을 해소할 수 있을 거 같아 대자연의 캠프장을 증축했다. 칼데아의 만드리카르도보다 더 끙끙거리는 와중에 고흐가 자연을 그리고 싶다며 날뛰거나 한다. 그렇게 그려진 작품은 그냥 아싸인 만드리카르도는 범접할 수 없는 깊고 어두운 어둠과 통찰, 갈등, 달관을 거친 색채였다.(*52)
→ 어벤저(오다 노부나가)는 이 특이점의 개변 입력 상한이 초당 약 2만임을 이용해, 그 이상을 입력해 버그를 일으키겠다며 대성배의 레플리카를 증축한 후 파순변생 삼천대천천마왕으로 부쉈다. 다만 극적인 변화는 없었고 적만 잔뜩 몰려왔다.(*53)
→ 버서커(폴 버니언)은 지금 자신이 영기가 약화되어 나무 하나도 제대로 못 배는 상태임을 깨닿곤 슬럼프에 빠졌다. 나무를 못 베면 최강이란 환상을 잃고 어른이 되어 즐거움이나 꿈을 잃을까 무서웠다 한다. 그래서 제대로 된 작품을 제시하지 못 했다. 칼데아 측이 힘을 보태서 거목을 배게 해 줬다. 그러자 다시 작품을 구상하는데 왠지 증축된 결과물이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이었다.(*54)

아쳐(투탕카멘)은 고흐가 일군 밭을 보면 마음이 놓인다 한다. 이에 주인공이 그럼 평소엔 마음이 놓지지 않냐 하자 자신의 전성기가 즉위 당시의 어린 신체라는 점 때문에 미숙하고 약한 게 마음에 걸린다 한다. 그 수치는 달게 받아들이겠지만, 목숨을 버릴 순간이 오기 전에 낙오하는 것이 걱정된다 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많은 이별을 했지만 인정해도 되는 이별 같은 건 없다 한다. 이에 투탕카멘은 성배는 마땅한 이유가 있기에 최고 효율로 자신이 불타 없어지기를 희망하는 자신을 고른 것일테니 그 순간을 각오해 두라 한다. 한편 사령이 왕창 몰려와서 네페르 할 이미이 네첼우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고도까지 비행한다. 이건 애벌래의 높이 뛰기에 불과해 고도는 이 정도가 한계고 연비도 최악이면서 더 나은 마력 사용법을 연구하는 게 났다 한다. 하지만 그러는 투탕카멘은 더 날고 싶은 눈치였다.(*55)

붕괴가 멈추자 빌더들을 한 곳에 모았다. 그리고 아쳐(투탕카멘)이 추리하길, 다른 빌더들은 단순한 영기가 영기가 약해진 것 이외에도 자신의 감정, 특기 등이 감소한 것을 말한다. 랜서(브리토마트)는 지키는 힘을 잃어 잃는 것을 두려워하다 본래으 문용을 잃을 뻔 했고, 라이더(만드리카르도)는 과거에 얽매였고, 랜서(나타)는 영기가 약화된 것을 용납하지 못 해 자기개조를 시도했고, 버서커(폴 버니언)은 나무꾼의 힘을 잃은 결과 옛됨을 잃는 공포에 빠졌고, 어벤저(오다 노부나가)는 승부사로서의 강한 감을 잃었다.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흑막이라 한다.(*56)

카이사르는 순순히 자신이 흑막임을 밝히고(간만에 흑막 하셨다는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드립이 첨부됨) 영기 약화마저 거짓이라는 듯 덤벼온다. 다른 빌더들은 같은 빌더를 공격하면 안 된다는 제약도 있어 응원해준다 하고 싸우게 된다.(*57)
아쳐(투탕카멘)은 두들기면서 생각해 보니 카이사르는 자신이 흑막이지 동량이라 한 적 없고, 빌더 중에 동량이 있다는 조건을 조합하면 동량은 카이사르에게 빙의되어 있을 것이라며 주문을 깨뜨렸다. 그러자 카이사르의 오른팔이 분리되어 시종 인형 나우크라테를 칭하는 자가 거대한 팔을 들고 형성되었다. 그녀는 이 팔이 동량 초절명공 다이달로스라 하며 특이점 중축 방해자 칼데아를 몰살하겠다 한다.(*58)

다이달로스는 아플로스 케이오스 라비린토스 - 간단하되 만고불역의 미궁을 만들고 있었다. 곳곳에 적힌 A.C.L.은 Aplos Chaos Labyrinthos의 약자였다. 대량의 글귀를 새김으로서 미스터리 하우스와 케이오스 라비린토스를 중첩시킨 것이 특이점의 정체였다.(*59)
다이달로스가 이런 걸 만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아쳐(이슈타르)가 비밀을 알 것이라 추측되었다. 앞선 발언을 보아 다이달로스는 예술가라기 보다는 의뢰를 받는 장인에 가까운 타입이며 타인의 구상을 받아들여 자신의 심상풍경에 더하는 타입의 영령이었다. 빌더를 구한 건 7인분의 구상으로 빠르게 증축을 하기 위함이고, 빌더를 잃으면 직접 작업하기 위해 자신의 심상풍경을 노출시킨다. 즉 남은 빌더들이 칼데아의 편을 드는 이상 이 특이점에는 다이달로스의 숨기고 싶어 하는 마음과 기억이 남아있을 터였다. 그것들을 찾는 걸 통해 특이점의 해체법을 알아보기로 한다.(*60) 미궁은 전체적으로 다이달로스의 난폭한 마음이 표현되어 심미는 사라지고 살의가 넘치며 다이달로스 메카라는 것들이 돌아다니며 공격해 왔다.(*61)

상황을 요약하면 글귀가 힘을 지니는 성질을 지녔으며 성배에 기반하지 않은 특이점이 발생했고, 거기에 다이달로스가 현계했다. 다이달로스는 글귀를 이용해 현계가 가능할 만큼 빠듯하게 약한 영기로 아쳐(이슈타르)를 소환했다. 의뢰를 발주받는 장인 타입의 다이달로스는 성배를 원했으나 이 특이점엔 그게 없고, 마술이나 신비에는 완전 문외한인지라 성배를 아는 사람을 불러서 성배의 명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발주받아 만들기로 했다. 이 때 구갈안나에게 짝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이슈타르는 파시파에의 암소를 만들자 한다. 다이달로스가 변태 굿즈라며 질려하는 파시파에의 암소를 계속 이슈타르가 츄라이 츄라이 하는데 기본적으로 그건 강대한 마력을 다른 형태로 만드는 장치니 쓰는 법에 따라서는 원망기가 될 수 있었다. 다이달로스의 보구는 신비 없는 것을 방대하게 양산 가능하지만 마력 부족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자 이슈타르는 사령을 포식해 마력을 보충하자 한다. 작은 암소부터 만들어 사령을 먹이고, 얻은 마력으로 증축에 증축을 거듭해 최종적으로 원망기의 성질을 품은 파시파에의 암소를 만들자는 것이다. 다이달로스가 그 암소는 기능을 추가할 여분이 없다 하는데 아쳐(이슈타르)가 명공 주제에 못 하냐구 긁었고 빡친 다이달로스가 해보겠다며 작접에 착수했다.(*62) 이 특이점이 증축과 미궁과의 상성이 좋음을 보고 조응을 겹쳐 미스터리 하우스와 케이오스 라비린토스를 합친 특수공간 아플로스 케이오스 라비린토스 - 간단하되 만고불역의 미궁을 만들었다. 그 결과 재료로 쓸 사령이 넘쳐 흘렀다. 빌더를 소환한 건 다이달로스의 구상원이자 라비린스를 상징하는 산제물이다. 빌더들이 증축을 하는 것만으로 특이점 확대 및 암소의 제작이 진척되게끔 설계했다. 산제물이란 태생적으로 미스터리 하우스와 라비린스가 신비의 차이가 커 조응의 응용으로 두 건축물의 모티브를 모은다는 의미다. 각각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반신(히어로), 라이더(만드리카르도)는 왕(킹), 어벤저(오다 노부나가)는 필멸자(모탈), 아쳐(이슈타르)는 강한 소(마이티 불), 랜서(나타)는 초절기교(매지컬 테크), 버서커(폴 버니언)은 양날도끼(라브리스), 랜서(브라다만테)는 괴물(몬스터)다. 이것들은 크레타 섬을 의미한다. 어거지로 끼워맞춘 것 같은데 이는 각 모티브가 되는 영령을 억지로 그리스와는 관계없는 자들로 구성한 것이다. 특히 의미불명으로 보이는 랜서(브라다만테)의 경우 그녀의 진명의 원전이 크레타 섬의 여신 겸 괴물 브리토마르티아에서 기원했으며 요정이니 인간이 아니므로 괴물로 칠 수 있나는 논리로 시스템의 핵이 되었다.(*63) 이러한 분석은 빌더들에게 비밀로 하기로 한다.(*64)

참고로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본래 이 건과 관계 없는 별개의 소형 성배에 의해 소환된 떠돌이로 영기 약화를 면한 건 별도로 소환되어서다. 다이달로스와 만나 지원을 요청받고 그에 응했다. 예상보다 증축의 효율이 떨어지고 리소스가 모이지 않아 말아먹었나 하던 아쳐(이슈타르)의 대타가 되어 준다. 암소가 완성되면 그건 특이점 붕괴 후에도 남을테니 먼저 퇴거해도 된다 하자 이슈타르는 그에 응했다. 카이사르의 선동 덕에 의욕이 떨어빈 빌더들이 힘을 내서 지금의 결과물을 냈다.(*65)

중간에 기억 하나가 현생 인류의 힘으론 부술 수 없는 특수합금 덩어리로 되어 있어서 넘어가고(*66) 미궁의 종점에 도달하자 제트 가속 대리석 덩어리를 시작으로 221개의 함정이 덮쳐 왔다. 대응은 할 수 있었지만 질질 끄는 상태가 유지되다(*67) 중간부터 다이달로스가 직접 공격해 온다. 신비를 다루는 능력은 없지만 모 씨가 말하길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신비와 구별이 어쩌구에 따라 라이더(아킬레우스)에 필적하는 내구 성능을 가졌고 어떤 공격도 안 먹힌다.(*68)
아쳐(투탕카멘)이 최후의 수단으로 보구를 써 보겠다 하자 라이더(반 고흐 - 마이너)가 라이더(오지만디아스)와 약속했다며 못 쓰게 한다. 그러자 다른 방법을 쓰기로 하는데 다이달로스의 마음의 취약점을 공격했다. 그 대가로 투탕카멘도 피를 토하지만 저걸 수복하는 동안은다이달로스가 전력을 내지 못 한다며 쓰러뜨리라 한다. 이에 응해 두들겨 패서 나우크리테를 격파한다.(*69) 나우크라테는 바로 재생산되었지만 다이달로스가 마음을 바꾼다. 자신의 소원만 이룰 수 있다면 성배도 포기하고 특이점도 해체해 준다 한다. 그런 다이달로스의 소원이란 아들 이카로스를 다시 날게 해 주는 것이다. 이카로스의 에피소드는 원전과 거의 같으며, 다이달로스는 슬픔을 정리한 후 명공으로서 다시는 사라지지 않을 튼튼한 비상 기구를 만들어 이카로스에게 주고 싶어 했다. 칼데아가 이카로스를 영령으로서 소환하면 요구조건이 충족된다 한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순조롭게 교섭이 되어 특이점 해체를 입력했으나 시스템이 명령을 무시하고 파시파에의 암소를 기동시킨다.(*70)

너가 책임이나 난 모르니 니놈이 배신자니 니들이 먼저 배신했니 떠드는 사이 암소 성배는 완성되어갔다. 그리고 다이달로스보다 더 위의 흑막이 있음이 밝혀진다.(*71)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에 따르면 ,지금까지 본 다이달로스의 기억을 보면 아쳐(이슈타르)는 두 명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말을 하는 기관을 버린 다이달로스가 글귀를 사용할 리 없고, 문자와 말에 유독 집착하는 또 다른 자가 특이점을 만들었을 거라 한다. 이 특이점에 그리스 계 서번트가 철저하게 배제된 건 그렇게 글귀로 제약을 건 것으로 다이달로스에 대항할 수 있는 세이버(테세우스)나 버서커(아스테리오스)가 레이시프트하는 걸 막으려 한 것이다. 즉 진짜 흑막은 칼데아에 대해 아주 잘 아는 자였다. 제계전쟁, A.C.L.,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대미궁(라비린스)의 조응. 숨겨진 크레타 섬의 심볼. 여러 명 있는 흑막 등은 정보 유도용 공작으로 칼데아가 거기 시간을 쓰도록 유도하고 그 틈에 도주하려 했다.(*72)

문제는 이 흑막, 통칭 '너'가 누구인지 특정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근현대인, 정보에 대한 높은 감도, 글귀를 중시, 마술사는 아님, 신비에 대해 그럭저럭 암 정도의 추론이 나왔지만 거기까지였다.(*73) 지금까지 통신에서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미묘하게 뭔가 시원치 않게 말하던 건 흑막이 있음은 파악했지만 그게 누군지 알 수 없어서 말을 아낀 것이었다.(*74) 그래서 일단 방금 말한 걸 글로 기록했다. 그 '너'를 나타내는 글귀가 발견되지 않았던 건 그 흑막이 자신이 글귀로 새겨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여기에 없다로 억지 해석하여 모습을 감춘 것이었다. 무엇이 되었건 '너'의 수법과 사고를 조금이라도 글로 새기면 은형이 약호될 거라는 논리였다. 그 말대로 바로 근처에 있던 흑막의 실루엣이 보였으나 물리 간섭도 안 되고 정체의 판별도 불가능했다. 은형을 완전히 지우려면 흑막의 이름을 글로 적어야 했다.(*75) 성배가 출현해 흑막이 도망가기 약 30초를 남기고 뭔가 관련이 있어 보이는 이름은 죄다 적어봤지만 안 통했다. 답답해하던 랜서(반 고흐 - 마이너)가 우연히 빌럼을 말하고 그걸 적자 흑막이 정지했다. 그제서야 흑막의 정체를 알게 된 고흐가 그 이름, 테오를 부르자 정체를 드러낸다.(*76)

테오에 대해서. 사람을 해치는 데 거리낌이 없는 눈을 가진,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실은 버서커로 소환되어 전혀 말이 안 통하는 상태였다. 그가 원하는 건 성배를 사용해 빈센트 반 고흐의 모든 작품을 세상에서 말소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이루어지면 영령 클리티에=반 고흐는 세상에서 사라진다. 어째서 그걸 원하는가에 대해서는 이것 저것 말하는데(요약하면 저 놈인지 년인지 모를 형은 인류의 위협 아니냐. 인리를 위해 죽여라.) 자신의 말을 안 들어주면 파시파에의 암소를 낙하시켜 다 죽이겠다 하고, 교섭에 응한다면 다이달로스와 빌더, 성배의 리소스를 모두 넘기겠다 한다.(*77)

환령인 테오를 경계하며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 하자 테오는 자기 뒷배를 꺼낸다. 그건 칼데아에 소환왼 아폴론으로 아쳐(파리스) 몰래 테오를 돕고 있었다. 의사적 크레타 섬이 된 라비린스에서 아폴론은 신격을 확립했다. 그걸 위해 테오는 신비를 배우고 아폴론을 섬겼다. 아폴로이 협력한 건 클리티에를 처분하기 위해서라 주장한다. 고흐 안의 클리티에가 기억을 다 수복했을 테니 현대는 인간에게 양보하라 한다. 테오는 반 고흐 = 클리티에를 어디까지나 고흐로 대하겠다는 것을 아폴론에게 약속을 받았다며 면도칼을 내주곤 자해하라 한다. 고흐가 이번 일은 자신이 테오를 배신했고, 클리티에의 면모가 아폴론을 등친 것에 대한 벌이라 인식하고 자해하려 하차 아쳐(투탕카멘)이 죽은 자가 차안에 손을 뻣어 해를 끼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그걸 막는다. 칼데아 측도 그런 걸 바라지 않았기에 령주로 투탕카멘을 지원한다. 그러자 아폴론은 테오와 합체해 복합환령 테오=아폴론이 된다. 죽음과 역병을 다루는 측면을 통해 사령을 강화해서 불러내 일행을 공격해 온다.(*78)

전투는 령주에 의해 죽음을 지배하는 힘을 구사하게 되어 개념적인 우위성을 얻은 투탕카멘 쪽이 우세했고 테오와 아폴론이 도로 분리된다. 아폴론은 이제 그만 하자 하고 아쳐(투탕카멘)은 칼데아로 따라가기로 하는 등 수습되려는 찰나 테오가 글귀를 힘으로 삼는 특이점의 특성을 이용해 미리 준비한 보험계약을 발동한다. 조항 단 한 번씩 발동 가능한데 2조 속박을 이용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인질로 잡는다. 아폴론이 이제 승부 났으니 그만 하라 하자 3조 호원자의 일신상 사유로 인한 패배는 후원자가 보상한다를 발동시킨다. 테오 기준으로 패배는 그의 사망이기에 그 전에 승부를 끝내려 한 아폴론은 자신의 힘을 빼앗겨 버린다.(*79)

테오는 투탕카멘을 본 후로 계속 그의 몸을 노리고 있었다. 글귀에 의한 진명 빼앗기로 투탕카멘의 영기를 손에 넣고 태양의 힘을 채현하는 파라오의 몸에 아폴론의 힘과 자기 자신까지 깃들이는 것으로 영기재림에 성공한다. 실패하면 신성의 폭주로 좆되지만 해낸다. 이를 투탕카멘의 IF, 요절하지 않고 건강한 육체를 지닌 통팅 테오=투탕카멘이었다.(*80)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마력원으로 성배를 손에 넣으려 하자 빌더들이 각자 글귀의 법칙을 이용하거나 무리하거나 두려워하던 영역에 손을 내밀거나 해서 전투능력을 일시적으로 되찾곤 막아선다. 어디까지나 임시 땜빵이라 오래 버티지 못 했지만 그 사이 다이달로스가 예정대로 테오가 성배를 얻으면 자기도 팽할 것임을 알아치리곤 지면을 파괴한다. 성배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추락한다.(*81) 추락한 지하는 통신이 안 되고 영장건축하고 분위기가 달랐다. 포식을 면한 작은 사령들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거기서 다이달로스가 변덕으로 분리해 놓은 이런 저런 기억을 볼 수 있었다.(*82)

환령으로 활동하는 테오의 정체는 포리너(반 고흐)가 성립했을 때 만들어진 부속물이었다. 고흐가 동작 불량이 되었을 때 고흐를 부르는 것으로 저쪽으로 되돌리는 안전장치다. 그래서 자아도 지능도 없었고 소동 끝에 고흐가 외신의 간섭에서 벗어나 칼데아에 소환되어 버리자 죽었어야 했다. 하지만 칼데아의 아폴론이 이 부속물의 바이러스 같은 특성의 흥미를 느끼더니 테오를 고흐에게서 분리하고 속박하는 것들을 치운 후 방치했다. 지성이 복구되기 시작한 테오는 자신이 버서커임을 깨달았다. 이는 테오의 인생이 포리너(반 고흐)를 증오했다는 것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그것 외에는 이야기의 세부가 없어 테오가 알아서 소멸을 피하기 위해 존재이유를 생각해야 했는데 거기서 테오가 떠올린 건 고흐가 자신과의 계약을 어긴 것이었다.(*83)

최저한의 힘을 얻기 위해 아폴론의 시련들을 견뎌대는 대가로 영기를 개조받았다. 그가 상인이기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이유였다. 이후 포리너(반 고흐)의 영기에 숨어 칼데아를 조사했다. 정면에서 적대하는 건 상책이 아니라 판단하고 칼데아에서 사고가 터질 때 마다 리소스를 슬쩍했다. 리소스를 모아 놓은 시뮬레이터 공간을 포리너(반 고흐)에게 들킨 시점에서 한계가 왔음을 실감하고, 빠듯하게 성배를 부를까 말까 한 수준의 리소스를 꺼내 이걸 밑천 삼아 불리기로 했다. 글귀가 힘을 지니는 아주 작은 특이점을 만들고 소지한 후, 칼데아의 모 후원자가 칼데아 내에 장소를 제공해서 거점으로 삼았다. 이 때 그 신성의 말에 따라 다이달로스를 소환했다. 그는 유능하지만 괴팍하고 말이 안 통하고 내통자 에피소드까지 갖고 있어 결과적으로 실수였다 판단한다. 그래서 최종 단계에서 배신당하기 전에 먼저 도주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을 만든다는 방침이 잡히자 미국 현지에 특이점을 설치한 후 증축을 시작했다. 특이점 내부가 잡탕이 된 건 테오가 버서커라 만용을 부린 것이었다. 하여간 글귀에 의지해 증축, 라비린스와 결합, 심볼 설치, 그리스 영령을 비롯한 계획에 방해될 자들의 배제, 보험계약의 설계, 다이달로스의 특이점 해체 스위치의 조작 등을 준비했다.(*84)
타입문 세계관에서 고흐는 테오와 계약했다. 고흐가 매달 최소 150프랑의 보수를 받으며 받은 그림의 소유권을 전부 테오에게 넘기는 것이다. 대외적으론 고흐가 죽을 때 까지 팔린 그림은 단 한 점 뿐이라 알려져 있지만 이 쪽 고흐는 무능한 형으로 인식되기 싫었고 유능한 동생의 용돈을 타 먹어 연명하기도 싫어 자신을 테오의 전속 화가로 계약해 모든 작품을 테오에게 판 것으로 취급한 것이다. 하지만 고흐는 그 결과 자신의 그림이 대중, 화단에게 이해받을 수 없게 되었다며 신화를 만들기로 하고 자살했다. 그 결과 고흐는 신화가 되었고 테오 입장에서는 진정한 고용주인 자기 뜻에 반해 멋대로 신화를 퍼뜨리고 사후 신화를 누리는 것에 극렬하게 화를 냈다...... 는 것이 미궁에 남은 기억과 그것을 본 랜서(반 고흐 - 마이너)의 결론이었다.(*85)

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보기엔 테오는 그저 화낼 이유를 찾아서 화낸 것 처럼 느껴졌다. 이에 아쳐(투탕카멘)은 저 형제들은 직접 대화를 하게 해야 한다 한다.(*86) 투탕카멘은 일전 고흐가 아사를 면하기 위해 먹어치울 적 슬쩍 자신의 심장을 삼키게 했다. 그의 성질이 죽은 자(오시리스)라서 단시간이라면 이 상태로 살아 있을 수 있었고 고흐와 주인공을 고흐의 내면에 있는 별이 빛나는 밤인 밤의 카페 테라스 같은 공간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 심장의 정체가 투탕카멘의 숨겨진 보구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였다. 성배에 미치지는 못 하지만 특히 소환에 특화된 과분한 신비를 발휘한다. 신령마저 소환 가능한 이것을 투탕카멘은 자신이 소멸하기 전 고흐에게 사용해 달라 한다. 심장을 사용하는 건 죄라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죄를 지어 가며 살아남은 게 칼데아의 마스터라 하며 그렇기에 그를 살려야 하고, 주인공이 말한 대로 고흐는 스스로 빛날 수 있는 자이자 죄와 따스함을 알고 있는 존재이니 이 힘으로 테오를 멈추고 주인공을 구하라 한다.(*87)
고민 끝에 이에 응해 투탕카멘과 작별하고 심장을 쓴 고흐가 불러낸 건 테오에게 뒷통수 쳐맞은 아폴론이었다. 고흐는 클리티에로서 죄를 마주하기로 한다. 더 이상 아폴론을 바라보지 않고 정체성을 바꿔 반신의 면모를 버리고 인간으로서 죄를 품고 어둠 속에서 빛을 찾겠다 한다. 아폴론은 어파치 클리티에는 또 잘못을 저지를 것 같기도 하다며 신을 바로 뒤에 등진 채로 살겠다는 불손한 신앙을 수리해 준다. 그 결과 고흐의 영기는 변화했다.(*88)

다시 상부로 귀환하자 그 곳은 테오의 공간이었다. 즉 특이점에서 가장 먼저 성립된 공간이니 이 곳을 제어하는 글귀는 이 방에 있을 터였다. 서랍을 뒤지기 전 도착한 테오=투탕카멘은 막 다이달로스를 무력화시킨 참이었다.(*89) 고흐는 령주의 힘과 누군가의 도움을 빌려 밤의 카페 테라스의 심상풍경을 만들었다. 밤의 공간이 태양 상대론 딱이라는 논조였다.(*90) 그렇게 두 형제의 시덥잖은 싸움이 시작되었다.
고흐는 이 방이 생가의 방 중 자신의 첫 편지를 읽어 인연이 시작된 테오의 방임을 지적하며 너무 자길 좋아하는 거 아니냐 한다.(*91) 그러자 테오는 고흐의 파멸을 순수하게 원한다며 고흐의 트라우마인 면도칼을 잔뜩 꺼내 도발한다.(*92) 이에 고흐는 허수미술의 응용으로 면도칼과 실(프롤로그에서 버서커(아스테리오스)에게 받은 것)을 조합하는데 면도칼(레이저)가 일본식으로 읽으면 L과 R을 구분할 수 없다며 가죽이라 치고 구두를 만들어 한 쪽을 테오에게 넘겼다. 이는 고흐의 선전포고로 테오를 죽이겠다는 선언이다.(*93) 그리고 고흐는 테오가 자신 사후 고흐의 전시회를 준비했다는 기록을 언급하며 계약을 고흐가 어겼니 하는 주제에 결국 고흐의 신화를 팔아먹으려 한 건 테오도 거기서 거기고 그런 화상이 자신을 부정하고 남의 모습을 빌려 남에게 넘겨받은 동기로 싸우는 주제에 자길 이길 수 있냐 한다.(*94)
의미없는 말싸움은 이쯤 하고, 싸워서 이긴 쪽이 옳은 것으로 치기로 하고 결투를 벌였다. 결과는 고흐의 승리였다.(*95) 테오가 진심을 말하길 그가 용서하지 못한 건 고흐가 자살해버렸다는 것 뿐이었다 한다. 그렇게 형재의 대결은 끝났다.(*96)

테오가 영기퇴거했음에도 죽은 자(오시리스)의 성질 때문인지 아쳐(투탕카멘)의 몸은 여전히 IF 성인의 상태로 퇴거하지 않았다.(*97)

한편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마지막으로 수수께끼를 푼다며 어느 새 정신을 차린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부른다. 테오의 방을 뒤진 결과 글귀의 완성형을 찾았는데, 마지막 3행의 내용은 화상(딜러)에 관한 정보의 발설을 금한다는 내용이었다. 테오의 존재를 침묵하라는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빌더들이 카이사르를 공격하지 않은 건 글귀가 아닌 자유의지라는 이야기가 되었다. 즉 처음부터 빌더들은 공모해서 아쳐(투탕카멘)의 구제를 획책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었다. 카이사르 본인은 그냥 투탕카멘한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라 하며 다른 빌더들은 카이사르가 적당히 영령의 자존심을 자극해 편을 들게 했다 한다. 카이사르가 리타이어한 후 빌더들이 투탕카멘의 편을 든 건 이 때문이었다.(*98)

그리고 카이사르는 그간 적당히 이 특이점의 리소스를 빼돌린 것에 아쳐(이슈타르)가 가르쳐 준 제작법으로 마력 덩어리를 제조해 두었다. 이슈타르는 당초에 테오가 포리너(반 고흐)의 작품을 불태운다는 목적을 듣곤 장르가 달라도 아름다운 걸 불태운다는 소원에 협력할 생각은 없었기에 퇴거하기 전 카이사르에게 이것 저것 넘겨줬다 한다. 마력덩어리, 투탕카멘의 몸, 마지막으로 투탕카맨의 영핵을 조합하면 부활할 텐데 랜서(반 고흐 - 마이너)는 자신이 투탕카멘의 심장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를 이미 써 버려서 불가능한 거 아니냐 한다. 이에 카이사르가 아폴론에게 사실 그 심장 소비 안 했고 지니고 있지 않냐 캐물었고 아폴론은 이런 놈이랑 말 섞기 싫다며 심장을 뱉는다. 그렇게 아쳐(투탕카멘)은 다시 성인의 모습으로 부활했다. 마지막으로 카이사르가 투탕카멘을 도운 건 프톨레마이오스 15세가 된 후 얼마 안 가 죽어버린 아들 카이사리온이 생각나서였음이 밝혀진다.(*99)

흑막을 처리했지만 특이점은 그대로인지라 이것저것을 했는데 다이제스트로 넘어간다. 대충 빌더들이 소멸했기에 특이점이 무너지려는 걸 보강하고, 떨어진 성배를 찾고, 여전히 작동중이던 초거대 암소가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과 한 판 붙는다던가, 칼데아의 건출 영령들이 참전해서 2차 제계저쟁이 열린다던가 했다 한다.(*100) 사실 처음 소환된 빌더들은 칼데아의 서번트들이 불려온 거 아니냐는 떡밥이 나오곤(*101) 칼데아가 글귀를 수정해 그리스 영령을 다시 소환할 수 있게 되어 그리스 출신 빌더 역을 할 자들을 불러와 암소를 본래대로 되돌리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그리싀 빌더들의 내역은 각주를 참조하고, 중요한 건 세이버(테세우스)와 버서커(아스테리오스)가 맡아야 할 역할을 세이버(이아손)과 버서커(헤라클레스)가 맡았다는 점이다.(*102) 마지막을 라비린스의 신화상 역할을 마치게 하기 위한 이아손과 헤라클레스의 대결로 끝낸다.(*103)
의식이 종료되어 다들 귀환하던 와중 미스터리 하우스의 본래 주인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사이 통신두절로 레이시프트가 막힌다. 이 구조물의 부유 기구는 아쳐(이슈타르)의 신전 설계도로 만들었는데 특이점이 소멸에 대응하여 주문을 깨뜨리는 방위 기구를 작동시킨 것이다. 이대로면 저승행인데 다이달로스의 나우크라테가 이카로스 신화를 재현하자 한다. 튼튼한 방을 만들고, 구조물이 추락할 때 그걸 부숨과 동시에 잠시라도 비행하는 자가 존재한다면 이카로스가 연쇄소환되고 그걸 본 다이달로스가 발주를 받은 것으로 치고 날개를 달아주는 것으로 다같이 탈출하자는 계획이다. 아쳐(투탕카멘)이 단시간 비행 가능한 성인 형태로 재림을 바꾸고 시도하는데 사실 이카로스는 이 특이점에 소환되어 있었다. 단지 아주 약하고 작은 사령으로 소환된지라 다이달로스의 뒤에서 따라다니고 있었다. 하여간 이카로스가 존재하니 다이달로스가 날개를 작성한다. 전장 대략 253페퀴스(120m)의 영세비행체 이카로스는 SF 전함처럼 생겼다. 문제는 마력이 부족해서 한쪽 날개가 완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이달로스가 퇴거해 버렸다. 추락하던 와중 연쇄 소멸한 나우크라테가 남은 마력을 죄다 전해 줬다. 아쳐(투탕카멘)은 지금이 자신이 소환된 이유임을 깨닿곤 령주 지원을 받아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를 희생이 아닌 부족한 한 쪽 날개를 구현하는 데 사용해 이카로스가 부유하게 된다. 이번 비행이 만족스러웠다는 이카로스의 말을 남기고 레이시프트가 작동해 칼데아가 귀환한다.(*104)

그렇게 칼데아에 잔류하게 된 아쳐(투탕카멘)은 중간에 버서커(아스테리오스)와 마주친다거나 하다가 아쳐(제임스 모리어티)를 찾아간다. 이번에 테오가 칼데아에서 암약한 것은 모리어티가 눈감아줘서라는 걸 눈치채서였다. 추궁이나 폭로가 아니라 그런 한 방면의 능력자에게 사사받고 싶다는 목적인데, 그 자리에서 모리어티가 이 놈 우릴 신고할 참인가 싶어 적당히 압박을 주자 투탕카멘은 오히려 감동한다. 그리고 이벤트 내내 말하던 투탕카멘의 저주를 말한다. 이거 걸리면 비밀을 다 토해내게 한다 하자 모리어티는 이 파라오 진짜 날 협박하는 게 아니라 협박하는 방법을 배우려는 생각만 가득하다는 걸 알고 좃됬음을 감지한다. 사실 모리어티가 테오랑 대화까지 했다는 걸 자백하고 이벤트는 끝났다.(*105)


투탕카멘의 능력

본래의 적성 클래스는 캐스터와 라이더지만 이번엔 아쳐로 현계했다. 이 경우는 영기 특성이 아주 피키해지는데, 자신의 부족한 기동성을 보구와 마술로 보충하고, 자신의 불안정한 마력운용을 이런 저런 잔재주로 보충한다. 그리고 사자(死者)에 가까운 본연의 자세를 선택한 것으로 기동성과 비장의 수단의 위력을 확보한다. 그래도 그의 성격 상 단독행동이 가능한 클래스는 궁합이 좋기에 종합적으로 아쳐 투탕카멘은 활약이 가능한 가능성이 있다.(*106)

■ 지닌 보구에 대해서.
→ 네페르 할 이미이 네첼우 - 신들 중 얼굴이 아름다운 자는 유명한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다.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이것이 적대적인 것을 자동으로 응징하는 마법 방어 장치이자 상시발동형 보구로 나온다. 부유에 의한 비행이 가능하며 1~2명이 탑승 가능하고 투탕카멘의 의지로 조종한다. 공격수단은 햇빛의 개념을 가진 저주의 회살이며 기본적으로 자율 기동해 투탕카멘의 적으로 간주한 대상을 높은 공격성으로 격멸한다. 본질은 방어구라 저격보다 요격에 힘을 발휘하고 장비하면 강고한 방어력을 부여한다. 공방일체의 폐혜로 포화 공격 시 대마력이 반감된다.(*107) 마스크라기엔 엄청 크고 건담 비스무레한 생김세다. 선대 파라오로부터 물려받은 일종의 갑옷이라고도 한다. 비행 기능은 그리 높은 고도로 올라갈 수 없고 연비가 최악이라 한다.(*108) 성장한 IF의 제3재림이 되면 평범한 가면 사이즈가 되어 쓰게 되는데 엑스트라 어택에서 언급한다.(*109)
→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 과분한 신비의 심장은 현실에서 실종된 투탕카멘의 심장이 보구로 성립했다. 기본적으로 투탕카멘은 이걸 숨긴다. 평소에는 상태 은폐가 걸려 있어 마스터조차도 그가 선량한가를 판단해서 일정 신뢰에 도달해야 이것을 정체를 알려준다. 발동조건은 자신의 영핵을 떼어내 심장을 본뜬 스카라베의 부적에 붙임으로서 성립된다. 그 심장을 소모하는 것으로 랭크 B 상당의 신비를 획득한다. 소환의 제물에 적합하다. 특히 심장을 제물로 받는 괴물이나 정령, 환상종, 신의 신비를 불러낸다면 랭크가 크게 상승하여 그것의 직접 소환도 가능하다. 심장의 소모란 투탕카멘의 영핵의 소멸을 의미하며 통상 소환이라면 그 즉시 투탕카멘은 퇴거하므로 사용에 신중하게 된다. 자신의 뜻에 반하는 형태로 사용을 명령하면 강하게 저항한다. 한편 1회용이 아닌 강력한 마력 증폭 장치로서의 기능도 존재하나 이것은 통상의 투탕카멘은 전성기가 어리고 취햑한 육체로 성립되기에 발휘가 불가능하다.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이벤트에서 IF의 건강한 성인의 신체를 얻은 투탕카멘은 이것을 사용할 수 있다.(*110)(*111) 성배에 미치지는 못 한다. 심장이 실종된 건 생전의 투탕카멘이 그걸 바쳐 다음 세상을 얻게 하였기 때문이다. 즉 투탕카멘은 자신을 초석으로 남을 살리는 존재다. 한편 투탕카멘은 죽은 자(오시리스)의 성질을 갖고 있기에 심장을 스카라베의 부적 형태로 분리해도 사용만 하지 않으면 멀쩡히 현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작중에서 랜서(반 고흐 - 마이너)에게 이걸 먹였음에도 아무 지장 없었고, 육체를 테오에게 빼앗긴 후에도 고흐가 삼킨 상태의 심장 쪽으로 의식이 이전되어 단시간이나마 소멸하지 않고 버텼다.(*112)(*113)

■ 위에서 설명한 IF의 건강한 신체는 스킬 환상적인 일출의 날개 랭크 B로 취급된다. 아폴론의 은혜로 마력운용의 개선 안정화가 이루어졌고 보구의 안정적인고 계속적인 운용이 가능해진다.(*114)

■ 투탕카멘의 본연의 자세는 오시리스, 사자(死者)에 가깝다. 제3재림 시 여명의 힘을 획득한다.(*115) 그래서 죽음을 지배하는 자이기에 사령 같은 죽음의 힘을 상대로 개념적인 우위성을 발휘한다.(*116)

■ 아쳐임에도 직접 전투보다는 마술사로서 마술을 사용하는 모습이 더 많다. 선보이는 마술에 대해서.
→ 작은 별실을 지녔다. 이것저것 넣었다가 꺼낸다던가 교환한다거나가 가능하다.(*117)
→ 사다리로 이어지는 공간에 밭을 건설하여 사령의 찌꺼기를 마력 삼아 농작하고 그걸 재료로 성찬이라 부르는 음식을 마술에 의해 자동 생산한다. 이 공간은 랜서(반 고흐 - 마이너)가 밭 갈듯 창조하면 밭이 늘어난다.(*118)
→ 랜서(반 고흐 - 마이너)의 스킬을 제어하면서 청각 제어 술식을 사용한다.(*119)
→ 카페 테라스 베이 나프트에 마술 지원으로 대계공격 개념을 부여해 특이점의 막힌 부분을 부분 파괴하는 수준의 파괴력을 낸다.(*120)
→ 막대한 정보를 수집해 술식으로 전송한다.(*121)
→『술사』『왕모』『신부』『장군』의 사역마 넷을 소환하는데 이들은 각자 투탕카멘의 사고와 말투를 재현하여 자율 작동하며 각자 마술을 부여 또는 시전한다.(*122) 이 사역마들의 정체는 그를 도와 힘을 모은 파라오들이다. 이들도 투탕카멘처럼 스스로가 역사에서 사라지는 것과 맞바꾸어 나라와 백성을 구하려 한 자들이라 한다. 그들은 저주 때문에 전부 잘 풀리지 않았다는 모양이다.(*123)

■ 투탕카멘의 저주 에피소드가 너무 유명해서 투탕카멘이 품은 영령으로서의 환상은 저주에서 분리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거기에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의 설명에서도 언급되지만 타입문 세계관의 투탕카멘은 사정이 있어 이름을 인류사로서부터 지우는 것을 대가로 나라와 세상을 지켰다. 헌데 그 이름이 현대에 와서는 최고의 지명도를 가진 파라오가 된 지라 결과적으로 투탕카멘에겐 실금의 저주가 생겼다. 그에게 저주받은 자는 가장 비밀로 하고 싶은 것을 실금하게 된다.(*124) 신관으로서의 축언을 하면 저주가 걸릴 것 같다 한다.(*125) 그 외의 변사, 정전, 미라의 부활 같은 소문은 그냥 썰로 끝이라는 것 같다.(*126)

■ 창술이 특기라 한다.(*127)

■ 투탕가멘이 성장한 IF의 제3재림이 되어 보구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발동 시 뭔가 로봇같은 걸 꺼내는데 가중장갑형 왕위장전이라 한다.(*128) 이 로봇의 얼굴은 네페르 할 이미이 네첼우와 똑같이 생겼다.


이외, 투탕카멘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제2재림의 복장은 왕의(王衣)라 하며, 장전(装填)이란 표현을 쓴다. 자신의 정장이라고도 한다.(*129)

■ 본래의 모습인 제1,2재림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 라이더(오지만디아스)는 파라오의 정점이라 동경하며, 그가 즉위할 수 있도록 왕국 계승을 해낸 것이 자랑스럽다 한다.(*130)
→ 캐스터(니토크리스)는 선배 파라오이자 마술사로서 크게 공경한다. 니토크리스는 투탕카멘의 영기의 본연의 상태가 사자(死者)나 다름없다 간파해 가끔 연민의 눈초리로 바라본다.(*131)
→ 어쌔신(클레오파트라)의 수완을 배우고 싶어하나 클레오파트라는 그의 여린 몸을 의식했는지 육체적인 트레이닝만 알려준다.(*132)
→ 칼데아에서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만나면 언변과 음모의 수완이 자신이 마음 속에 그리던 이상적인 군주상이라 한다. 카이사르가 그걸 듣고 자기 최후가 시시했다 하는데 투탕카멘은 그런 건 상관 없고 어둠을 조종하고 어둠으로 사라지는 것이 숙원이라 한다. 그걸 들은 카이사르가 슬픈 표정이 된다.(*133)
→ 아쳐(파리스)와는 같이 노는 사이이며 양의 뿔을 가진 신의 축복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친밀감으로 느껴진다 한다.(*134)
→ 캐스터(세헤라자드)가 투탕카멘을 기피한다 하는데, 그녀 입장에서 자기가 가장 가까워지고 싶지 않은 왕이 아닌가? 한다.(*135)
→ 칼데아에 소환된 후 집착하게 된 아쳐(제임스 모리어티)와의 관계는 비밀로 한다며 말을 아낀다.(*136)
→ 랜서(반 고흐 - 마이너)는 칼데아에서 투탕카멘과 마주하면 작은데 유능하고 인격자이고 요리 잘 하는 건 대단하다 하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것이 무섭다고도 한다. 그가 가면 안 되는 곳으로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참고로 칼데아에 소환된 투탕카멘도 고흐 조크를 들으면 폭발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한다.(*137)

■ IF의 성장한 제3재림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 포리너(반 고흐)는 자신과 전혀 다른 두 가지 인생을 살다 많은 괴로움을 겪었음에도 눈부시게 빛나는 자라 하며 그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울 수 있는 것은 매우 눈부시고 기쁜 일이라 한다. 참고로 고흐의 개그를 듣고 폭발하는 건 제3재림이 되어서도 여전하다.(*138)
→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이것저것 배우고 있으며 의사 서번트로서의 본연의 자세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다 생각하지만 2세는 젊은 모습을 얼버무리려 한다.(*139)
→ 얼터 에고(태세성군)과는 어린 모습일 때 몇 번 같이 놀았고, 그의 청년 모습 형태와도 같이 놀고 싶다 한다.(*140)
→ 아쳐(프톨레마이오스)는 파라오 왕조의 마지막을 연 자로서 걸물이라 생각한다 하며, 두 가지 전성기를 가진 그가 그 간격에서 수많은 빛과 어둠을 잠재하고 있음을 알고 상상하는 것만으로 두렵다 한다.(*141)
→ 라이더(이스칸달)은 후대의 색안경을 낀 기준으로 폭정으로부터 백성을 해방하고 전통에 입각해 왕국을 안정시킨 선한 정복자 파라오라 생각한다 한다. 어리건 나이를 먹었건 그 눈에 비치는 것이 왕궁의 아득한 앞이란 게 조금 슬프다 한다.(*142)
→ 세이버(이부키도지)는 재림 상태에 따라 신체나이가 변하는 것이 신령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본연의 상태를 표현하는 것 같다 하며 마술사로서 흥미가 생기지만 왕으로서는 저거 가까워지면 위험하다는 직감이 반응한다 한다.(*143)
→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전혀 다른 이질적인 큰 짐을 지고 있다 하며, 마음과 몸이 머무르지 않는 장소에서 무거운 짐을 질 방법을 모색할 것 같다 한다.(*144)

■ 투탕카멘의 인연예장 설명은 뭔 소린지 못 알아먹어서 일단 각주만 남긴다.(*145)
보구 발동대사까지 감안하면 자신이 어머니라는 것 같다.(*146)
본인 입으로 아직 비밀이 많고 특히 밝힐 수 없는 영기부터 말소된 비밀은 이야기 자체가 불가능하다 한다.(*147)

■ 발렌타인 이벤트는 소년과 성인일 때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 소년 영기일 때는 초콜릿을 받으면 답례로 칼데아 시뮬레이터에서 야외 완경을 만들어 요리한다. 자신의 몸으론 칼질도 잘 못하는 걸 마력을 동원해 어떻게든 하려 하자 주인공이 난입해 제대로 된 주방 환경을 만들어 같이 요리하게 된다. 쇠냄비를 쓸 완력이 부족하니 프라이팬을 쓴다던가, 조미료는 의술, 마술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던가 한다.(*148)
→ 성인 영기일 때는 초콜릿을 받으면 칼데아 시뮬레이터로 자신의 고향과 비슷한 느낌의 오아시스를 만들곤, 자신의 능력을 일반인 수준으로 낮춘 후 주인공과 같이 사냥한다. 사냥감을 잡는 데는 실패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다 하며 미리 만들어 온 도시락을 답례로 준다.(*149)
→ 완성된 요리는 어느 쪽이건 같은 형태인데 신비를 사용하지 않은 현대 일본식이다. 성인 쪽은 다른 영령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다 한다. 특이한 건 유통기한이 4000년이다.(*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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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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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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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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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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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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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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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투탕카멘이 살았던 제18왕조 말기는 '아마르나 시대'라고도 불리며, 신앙과 문화 면에서 큰 변화를 가져온 이단의 시대였다. 후대의 파라오에 의해 기록이 말소되어 정보가 현저히 부족한 시대이기도 하다. 투탕카멘의 이름이 역사에서 거의 사라진 것은, 어떤 의미에서 그의 무덤을 후대의 파괴와 도굴로부터 보호하기도 했다. 1922년, 하워드 카터와 제5대 카너번 경 등이 집요한 발굴 조사 끝에 투탕카멘의 무덤에 도착했을 때, 그의 유골과 5천여 점의 부장품도 함께 발견되었는데, 거의 훼손되지 않은 채로 보존되어 있었다. 더 부유한 파라오는 얼마든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견된 보물 수로 따지면 투탕카멘이 가장 많다. 수많은 보물과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그의 삶은 지금도 전 세계인들의 전관심을 끌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투탕카멘…… 그 유명한!? / 다 빈치 : 그래 맞아! 투탕카멘의 무덤(KV62) 발굴은 20세기 최대급 고고학적 발견이라 할 수 있어! / 마슈 : 투탕카멘 씨…… 기원전 14세기,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의 파라오죠!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20세도 못 채우고 서거할 때까지 흐트러진 정치와 신앙의 부흥에 힘썼다고 하는데요…… 그 시대는 자료가 적어서 발자취나 공적을 거의 알 수 없는 수수께끼에 감싸인 파라오예요. 그리고, 그게…… 20세기 전반에…… / 투탕카멘 : 무덤이 발굴되었지요? 괘념치 마소서. 과인은 죽은 자. 그 죽음은 결국 머나먼 옛날이야기에 불과하나이다. / 마슈 : 황송해요……. 마저 대강 설명드리자면, 역대 파라오의 무덤은 유감스럽게도 대부분이 도굴로 헤집혔지만, 투탕카멘 왕의 무덤은 기적적으로 도굴 피해를 거의 안 당했어요. 그 덕분에 금은보화부터 당시의 생활 집기까지, 호화찬란한 부장품이 대량으로 발견되었고, 그때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투탕카멘 왕의 이름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결과가 되었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고대 이집트 제18왕조의 파라오. 미라, 보물, '투탕카멘의 저주' 등, 20세기 초의 무덤 발굴로 인해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9세 무렵에 즉위하고 18세 무렵에 사망한 것 이외에는 발자취도 업적도 대부분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일설에는 병약한 꼭두각시로 끝났다는 설도 있지만 ...... 영령으로서는 너무 연약한 신체, 왕이라기에는 너무 온화한 말투, 소년이라기에는 너무 늙은 눈동자 ...... 그 모든 것에 깊은 지혜와 위험한 각오를 품고 있다, 궁병 서번트. / 즉위 당시의 육체로의 현계. 본인이 말하기를 '이것이 전성기'라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 파라오답지 않게 지극히 온순하고 헌신적인 성격. 상대의 신분이나 관계와 상관없이 경건하게 대하며, 상대를 부정하지 않고, 상대를 세우며, 상대를 위해 움직인다. '나라는 자원을 다 써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효율' 어떻게 하면 사람과 세상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을까? 를 항상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독단과 독력으로 마음대로 사건을 해결한다' '뒤에서 손을 돌려 드러내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겠다' 이런 수단을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 (인연 레벨 2) 수중에 일이 없으면 안심할 수 없는 성격 때문에, 뭔가 지시를 내려 주실 수 없사옵나이까, 마스터 공? 엣!? 게임의 상대!? ······그래도 되겠사옵나이까? / ( 인연 레벨 3) 브리핑에서, 꾸중을 듣고 있사옵나이다. 모든 일을 혼자서 하려고 하는 것이, 과인의 단점이라고. 그런 삶의 방식을 취했기 때문에, 어렵게······. 그래도 익숙해지고 싶사옵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마이룸 대사

*7 투탕카멘 : 호오…… 마술적 조사가 이미 되어 있었나이까? / 엘멜로이 Ⅱ세 : 예, 근현대 마술사에 의해 몇 차례 시행되었습니다. 물론 폐하의 시대에 비할 바는─── / 투탕카멘 : 과인은 일개 서번트. 높임말도 경칭도 필요하지 않사옵니다. / 엘멜로이 Ⅱ세 : ───그렇다면 그리 하지. 아무튼 조사한 바론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투탕카멘 : 그렇다면…… 애당초 그분도 음모의 주체는 아니겠군요. 그냥 공범. 마지못한 공범. 그렇기에 이 기회에 도망친 것이 아닐지요. 오히려 위기가 바짝 가까워졌을 수도 있겠나이다. 서두르는 게 좋겠사옵니다. / 다 빈치 : ……찬성이야. 계속해서 예리한 분석 부탁할게, 투탕. / 고흐 : 대단해요, 투탕 쨩! 천재 다 빈치한테 분석으로 인정받다니! / 투탕카멘 : 아니요오, 과인은 정리를 했을 뿐이옵니다.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 조심하며 임하겠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투탕카멘 : 빌더 공들께선 과인의 술식으로 구속해 두었나이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심문하고자 하옵니다만. (중략) 투탕카멘 : ……인내 성공이옵니다! 결계, 심문, 요리! 하고 오겠나이다! (중략) 엘멜로이 Ⅱ세 : 중요한 증언이지. 특이점은 의사적인 무제한임에도 증축은 유한…… 이 점에는 반드시 증축을 지회하는 누군가의 의도가 담겨 있을 터. 지휘자 특정에 목적을 두고 심문을 속행해 다오. 부탁해도 되겠나, 투탕카멘 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투탕카멘 : 네에. 이제 다시 『동량』을 찾아내야, 하옵─── / (휘청) / 고흐 : 투탕 쨩!? / 투탕카멘 : 걱정 마소서…… 조오금 피로할 뿐이옵니다. / 고흐 : ……저기, 만난 지 얼마 안 되긴 했어도 투탕 쨩의 인품은 잘 알 것 같아요. / (치직) / 고흐 : 매우 유능하고 책임감이 강한…… 그런 분은 말없이 무리를 한단 걸 고흐는 알아요. ……게다가 투탕 쨩은 거짓말을 못 하는 평화주의자. 철저한 밑준비와 사전 공작은 거짓말과 분쟁을 피하기 위함. 그 탓에…… 빌더 분들과 의심암귀에 빠지는 게 마음 아픈 것 아닌가요……? / 고흐 : 그런 걸로 따지면, 에헤헤, 저는 사람의 어둠을 엿보는 걸 은근히 잘하는 영령이에요. 이제부턴 역할 분담을─── / 투탕카멘 : 『투탕카멘의 저주』를 아시나이까? / 고흐 : 어, / 투탕카멘 : ……아무것도 아니옵니다. 깊은 통찰에는 감탄하오나 단 하나, 틀린 점을 정정하자면, / 투탕카멘 : 이 투탕카멘. 의심, 모함, 폭로는 몹시 잘하옵니다. 따라서 걱정하지 마소서. 자 가 보지요, 두 분! / (투탕카멘 이동) / 고흐 : ……특이점의 벽은 허물 수 있어도 마음의 벽은 못 허무나요. 웃기진, 않네요. / 차근차근 해 나가자. 내가 같이 있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다 빈치 : 으음~, 그 전에 확실하게 가려 놓자! 이 파라오가 고흐 조크에 대폭발하는 이유를 말이야! / 투탕카멘 : ……그건, 그게. 과인, 창피하오나 더럽게 범생이인지라, 어쩌다 들은 고흐 공의 언동이 몹시 색다르게 들리어…… / 말장난이 웃겼나 봐. 고흐 쨩, 팬이 나타났어! / 고흐 : 에, 에헤헤, 어떡하죠, 무시에 익숙하다 보니, 콩닥콩닥…… / 다 빈치 : 그래도 웃을 일이 아니야. 투탕카멘 왕, 내 추측인데, 마력 제어가 불안정한 상태인 걸로 보여. 사소한 동요로 영기에서 마력이 누출돼서…… 겉보기만큼 위력이 있진 않아도, 아무튼 대폭발을 일으키잖아. (중략) 고흐 : 급유! 고흐를 무슨 발전기처럼! 정작 마음은 빡쳤기…… 헉! / 투탕카멘 : 냉정하게. 냉정하게. 웃어서는 아니 되나이다. / 투탕카멘 : ……인내 성공이옵니다! 결계, 심문, 요리! 하고 오겠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내용

*12 다 빈치는 믿어도 돼. 자, 마지막 기억을 확인하러 가자 / 고흐 : 알겠어요! 적진에 시원스럽게 확 IN하죠─── 앗, / 투탕카멘 : 적응되기 시작했사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인연 레벨1) 미끼, 잡무, 일회용 전력(使い捨て). 아무쪼록 유용하게 활용해 주시옵소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한번 정벌이라도 다녀오지 않겠나이까, 마스터 공? 이 투탕이, 어디에 가시더라도 수행하겠나이다. / 마스터 공의 목적을 위해, 심신, 영기의 한 조각이라도 남김없이 다 쓰는 것. 그것이야말로, 서번트로 불린 영령의 기쁨이 아니겠나이까? / 어떤 마스터를 모시게 되더라도, 전령으로 섬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나쁜 수단을 사용할 것을 강요당한다고 해도, 보다 좋은 방책으로 미리 손 써두면 된다. 악독한 목적은······ 될 수 있는 한 타일러서 교화할 생각이었습니다만······. 훌륭하게 선량한 마스터에, 선한 목적을 내려받은 지금, 과인은 정말로 행복하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마이룸 대사

*15 서투르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사오나, 게임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전부 좋아하옵나이다. 기물을 움직이는 판부터, 몸을 움직이는 것까지, 어떤 것이라도. 몸을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던 시기는, 짧았사옵니다만. /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산 자에게 해악을 끼치는 사자(死者)이옵나이다. 생전의 불행을, 죽음의 괴로움을 한탄하는 것은 알고 있사옵나이다. 그러나, 그 위안을 이 세상에 요구하는 것은 이치에 어긋나기에. 운명과 달리 오시리스로 매장하는 것을 과인은, 간과할 수 없사옵나이다. / 만능의 성배를, 만약 손에 넣을 수 있었다면······ 과인의 아내와 두 아이가 건강하게, 행복하게 천수를 다했다, 라는 만약의 경우를 바라고 싶사옵나이다. 아아, 만능 따위는 어차피 없사옵나이다, 인류사에 상처를 주지 않고, 세 사람의 행복을 억지로 비틀어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옵기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마이룸 대사

*16 (인연 레벨 4) 앗!? 아파라······. 또 넘어질 줄이야, 거동이 불편한 몸이네요. 마스터 공, 혹시 보셨······? 이 무슨 수치······. 다른 영령들에게는, 비밀로 해주시옵소서. / (인연 레벨 5) 이 몸, 이 나이가, 과인의 최전성기이옵나이다. 조숙하였기에, 지혜나 지식은 이 나이대에 이미 최전성기. 거기서부터는 오히려 몸이 쇠약해질 뿐이었기에. 가족을 가진다는 희비를 알게 되는 것은, 이 모습으로부터 얼마 후. 그래도 인리는, 그것을 여러 방면에서 관측하였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마이룸 대사

*17 (3차 영기재림) 자랄수록 쇠약해지기만 했던 과인에게 과분한 가능성이 생길 줄이야. 상관 없사옵니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나이다. 마스터 공이 베푸신 온정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대의 효율만을 목표할 따름이므로. / (최종 영기재림)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고 사라질 뿐. 그것만을 생각하며 현계하였는데도, 알 수 없는 일들이 생겼사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지낼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바라건대, 함께 고민해 주시지 않겠사옵니까? 마스터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영기재림 대사

*18 같이 나갑시다, 마스터 공. 케프리의 날갯짓을 마음껏 감상하소서. / 모습이 바뀌더라도, 서번트는 종자, 마스터는 주인. 그 관계는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옵나이다. 만일의 경우에, 항상 영주를 끊을 각오를 가지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하옵나이다. / 과인이 그대를 섬기는 이유는, 무게를 짊어지고 끝으로 나아가는 그 등에, 진심어린 경의와 동경을 품기 때문이옵나이다. 그러니, 그 일생을, 기쁘게 따를 생각이옵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9 여러가지 놀이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사냥이옵나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이용해, 여행하고, 나누고, 탐색하고, 쫓고, 도전하여, 이기는 것. 마스터 공이 있던 세상에서는, 야만스럽다고 보일 수도 있사오만, 그것에는 옛 사람의 기쁨이 있는 것이옵나이다. / 싫어한다는 것과는 다르옵니다만······ 불편함이 없는 이 몸에 너무 익숙해지는 것은, 과인의 본래 상태를 잊어버릴 것만 같아, 조오금 두려워지기도 하옵나이다. 그렇기에, 마스터 공, 종종 어린 영기의 모습을 하는 것도 용납해 주시길 바라옵니다. 성능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겠기에. / 이 세상의 이치를 왜곡하면서까지 소원을 이루고 싶다, 같은 욕심은 없사옵니다. 그저, 보다 길고, 보다 효율적으로 모실 수 있는 강함을, 항상 소망하는 것이라면, 그것이야말로 과인의 소원일지도. 건강한 육체를 얻었는데도, 이 욕심은 끝이 없나이다. 어디까지라도 함께할 수 있도록, 어디까지라도 강해지는 것을 목표하겠나이다. 우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마이룸 대사

*20 마스터 공, 오늘이 탄생하신 날임을 잘 알고 있사옵니다. 오늘은 많은 스탭 분들, 영령 분들이 고대하시기에, 어느 곳으로 가시던 상관 없나이다. 시뮬레이터에 같이 사냥하러 가지 않겠나이까? 생전엔, 친한 이와 함께 사냥을 가는 것이, 제 기쁨이었사옵니다. 몸이 점점 약해지면서 가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만, 이 몸이라면 만전의 상태이므로. 아득한 옛 사람들이 누렸던 기쁨을, 외람되오나 입문이라도 해보시지 않겠나이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생일 대사

*21 다 빈치 : 그래서 (플레이어)는 괜찮아? 육체 노동에 효과 좋은 쎈 주사 맞을래? / (도리도리) / 다 빈치 : 오케이, 괜찮구나. 이번 임무는 한 소형 특이점 처리야. 우선 이걸 봐 줘. (삐빅) / 다 빈치 : ……꽤 놀라운 영상이지. 초현실주의적(쉬르레알리슴)이라 볼 여지도 있어. 북위 37도 19분, 서경 121도 57분 부근. 미국 서해안 모처의 실시간 영상이야. 특이점을 외부에서 본 상태지. 현대에 발생한 특이점 특유의 사례라 볼 수 있어. 정상적으로는 이런 식으로 보이지 않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마술적으로 가시화한 상태야. / 현대의 특이점…… 20면체라 하는 거던가? / 다 빈치 : 그렇지. 하지만 가시화 마술이 이렇게 보이게 해 놨을 뿐이니 겉모습에 사로잡히면 안 돼.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거든. 파악되는 건 이게 매우 복잡한 구조체라는 사실뿐이야. 외부에서의 해석엔 한계가 있어. 자세한 건 내부에서 조사할 수밖에 없지. / 다 빈치 : 자, 이 다음이 난감한 부분이야. 이 특이점, 물리적 척도로는 직경 100m 정도밖에 안 되는데…… 질량 환산을 하면 계측 불능 수준으로 커. 너무 무거워. 모종의 신비로 초고밀도를 실현한 걸 거야. 그리고 그게 점점 불안정해지고 있어. 이대로 두면 특이점의 막대한 질량은 특이점을 소멸시키더라도 일정량 현실에 잔존할 것으로 예상돼. ……요약하자면 이 특이점을 하던 대로 수정하면 특이점의 잔해가 지표에 떨어질 거야. 잔해의 무게는 불명이지만 그렇기에 조금 무서워. ……계측상으로는 소형 특이점이지만, 지표에 낙하한다면 방치하기도 그렇지? / (끄덕) / 다 빈치 : 그렇게 돼서, 이번 임무는 단순한 성배 회수로 그치지 않아. 이 특이점이 어째서, 어떻게 발생한 건가. 그걸 조사하여 해체하는 방법을 찾아내야 해. 단, 주로 머리를 쓰는 건 우리 관제실 쪽이야. 너는 하던 대로 현장에서 힘써 주면 돼. / (삐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다 빈치 : 자, 호위 얘길 할게. 이번에 레이시프트에 동행 가능한 서번트는 1기야. 게다가 이상하게 까다로운 특이점이라서…… 꽤 많은 영령이 상성상 맞지 않아서 진입할 수가 없어. 반대로 영기의 상성이 좋은 영령은 딱히 없는 상황이지. 뭐 어쩔 수 없으니 여기에 차선 후보를 모은 리스트가─── / 고흐 : 그럴 필요는 아키타입:없스 님! / 다 빈치 : 우와. 반 고흐, 검사는 끝났어? / 고흐 : 물론, 건강 그 자체였어요! 바로 이렇게 곡괭이도 마구 휘둘러져요! / (붕붕) / 다 빈치 : ……그거, 그 말하는 연필이 변화한 거라도 돼? / 고흐 : 네. 『해바라기로서의 자화상(젤프폴트레트 옵드라흐트 안 메인 메스터)』, 빌럼이에요. 이 영기로는 평소보다 과묵하지만요. / 빌럼 : …… ……뭐 어때. 나는 얘가 아이덴티티에 혼란이 올 때를 위한 대화 기능이야. 나설 일이 없는 게 바람직해. 물론 나는 항상 『그려야 한다』를 주장하지만, 가끔은 목숨을 걸고 갱도에 들어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지. 단, 광부(마이너)가 편한 일이라 생각하진 마. 물론 볕들 날이 없는 존재(마이너)인 것도 아니야. 웃기지. …… / 다 빈치 : 좋았어, 평화가 찾아왔네. 그런데 반 고흐, 검사 결과를 확인해 봐도 될까? / 고흐 : 그랬죠, 이게 텔레포트가 아닌 방금 받은 레포트예요! 우후후! / 다 빈치 : 흠흠…… 생존력(맷집)은 조금 증가, 응용력(재주)은 조금 감소, 파괴와 창조(크래시&크래프트) 능력에 한해선 그럭저럭 높고…… 응~? 시바에 의한 최신 관측 결과가 첨부되어 있네. ……상성이 딱 맞잖아, 이번 특이점하고. / 고흐 : 멋진 게임 『아르토리아크래프트』를 하면서 노동과 창조의 재미를 발견한 고흐, 그게 바로 저! 이 영기는 그걸 체현하는 광산 노동(마이너) 스타일!『해체 임무』엔 최적 아닌가요, 만능인(워모 우니베르살레)! / 다 빈치 : ……마침 잘됐다고 봐야 할까, 신중하게 가야 할까. 어떡할래? (플레이어). / 의욕이 있는 게 제일이지. 같이 게임을 해 본 인상으론 든든해 / 다 빈치 : 오~ 말 좀 하는걸. 파라오 자작 게임이 시뮬레이터급이길 기도할게. 좋아, 그럼 이번 호위는 너야, 반 고흐. 화가 영령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활약하고 와 줘! / 고흐 : 네(시 시뇨라)! 저를 시, 시뇽하시라! 웃겨라, 에헤헤! 준비하고 올게요! / (고흐 퇴장) / 다 빈치 : (플레이어), 주의를 기울여 줘. 쾌활한 광부(마이너)라면 든든하겠지만…… 조증 거장(마에스트로)만큼 위태로운 존재도 또 없거든. /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고흐 : 하아, 하아…… 여, 여기까지 오면…… / 아무리 달려도 끝이 안 보여…… 그보다 아까 그 목소린!? / ??? : 과인은 여기에 있사옵니다. / 고흐 : 하으아아아아아!? 이번엔 얼큰이 유려어어엉!! / ??? : 이거 실례하였나이다…… 물러나소서, 얼굴(할). / 이집트 영령……? 일본 영령……? / ??? : 호오. 과연, 해가 뜨는 나라. 듣고 보니 이 모습, 통하는 바가 있겠군요. 허나 부정하겠나이다. 과인은 머나먼 이집트에서 기이한 인과로 여기까지 온 이름 없는 영이옵니다. 허나 과인은 산 자와의 계약을 바라오므로, 진명을 밝히는 것이 도리일 테지요. 강한 황소, 신의 형상(카 나크트 투트 메스우트). 위와 아래를 통치하는 법의 근원(네페르 헤푸 세게레흐 타위). 신들을 채우는 보물의 징조(웨체스 카우 스헤테프 네체루). 일출을 관장하는 주인(네프 케페루 라). 왕신의 살아 있는 형상(투트 앙크 아멘). 이상이 과인의 이름이옵니다. 더럽게 기므로 덥길이라고 불러 주소서. / 다 빈치 : 아니 아니, 으리으리한 다섯 이름이잖아! 『이름 없는』이라니 겸손도 심해! 그 영령, 상당한 유명인이야! (플레이어)! / ??? : 아니요, 아니옵니다. 과인의 이름은 후세에 남을 이유가 없나이다. 허나 어떠한 연유인지 알겠나이다…… 이러한 이름을 대면 통할 것이노라고. / ??? : 왕신의 살아 있는 형상(투트 앙크 아멘)…… 투탕카멘. 그 이름이 귀에 익는다면 그리 불러 주소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마슈 : 『고대의 보물』과 『고대 이집트 로망』의 상징으로서 많은 분들이 투탕카멘 왕에게 매료되어 있어요. 투탕카멘 왕의 역사 미스터리에 무심코 흥미진진해하는 마슈 키리에라이트지만, 아무튼 지금은 비상사태…… 투탕카멘 왕, 가계약 가능성은 있나요? / 투탕카멘 : ……과인은 작은 성배에 불린 『떠돌이』이옵니다. 보아하니, 그대, 마술사이나이까? / 일단 마술사예요. 칼데아에서 왔어요 / (잠시 후) / 투탕카멘 : 인리보장기관…… 남모르게 세상을 구한다…… ……후후. 그 성질, 남 일 같지 않사옵니다. 부디 주종 계약을…… 맺기 전에. 여기에 쓰러진 영령 분, 괜찮으신지……? / 고흐 쨩!? (깜빡 잊고 있었어!) / 고흐 : 배…… 배가…… 너무 고파서…… / 마슈 : 고흐 씨께선 식사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영령이긴 하신데, 동작 불능에 빠지는 건 기묘하지 않나요……? / (타닥타닥 삐빙) / 다 빈치 : 보구 2발을 쓸 마력을 어니서 짜냈는지 의문이었는데, 이유를 알아냈어─! 영기에 어째선지 『기아 개념』이 부여되어 있어! / 고흐 : 으, 으으…… 그게 뭔가요…… 어떻게 되는 거죠……? / 다 빈치 : 마력을 많이 끌어낼 수 있는 대신, 갈수록 영기를 깎아서 공복 상태에 빠지고, 끝에 가선 소멸해! 그런 공격? 혹은 그런 특이점의 성질인 걸까? 아니, 지금은 고찰할 때가 아니야! 지금 당장 식사를 해, 반 고흐! 안 그러면 금방 아사할 거야! / 마슈 : 아앗, 진짜 그러게 생겼어요! / 고흐 : 우후후…… 에헤헤…… 고흐는 무능…… 쓸모없어…… 적을 불러낸 데 더해…… 멋대로 굶어서 쓰러지다니…… 제 공복을…… 용서할 수 없어요…… 즉…… 기아(헝그리)에 빡침(앵그리)…… 웃겨라…… / 투탕카멘 왕이!! 갑자기 폭발했어어──!! / 다 빈치 : 아아 못 살겠네, 뭐가 어떻게 된 거람! 큰일이야 큰일! 적이 또 와! / (배틀) / 고흐 : 이, 이겼나요……? 저, 저기…… 에헤헤, 아깐 어째선지 맛있는 걸 받았아서, 에헤헤, 그게, 고맙습니다…… / 투탕카멘 : 아니요오…… 과인의 결례를 사죄한 셈도 못 되옵니다. 강한 그대, 존함을 여쭈어도 되겠나이까. / 고흐 : 에헤헤, 반 고흐예요! 그리스의 님프랑 근세 화가가 대충 봉합된 영령이고, 지금은 광부이자 게이머예요! / 투탕카멘 : 후후, 복잡하군요. /아까 뭘 먹인 거야? 무슨 커다란 보따리 같은 걸 꺼내지 않았어? / 투탕카멘 : 네에. 과인의 별실에서 성찬을 꺼냈나이다. 공교롭게도 작은 별실이므로 비축이 썩 넉넉하지는 않사오나…… 재료가 있다면 교환도 가능하옵니다. 고흐 공께 필요하다면 가계약 뒤에 명해 주소서. / 고흐 : 꿀꺽! 그, 그럼 더 하이페이스로 육체 노동을 할 수 있겠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다 빈치 : 으음~, 그 전에 확실하게 가려 놓자! 이 파라오가 고흐 조크에 대폭발하는 이유를 말이야! / 투탕카멘 : ……그건, 그게. 과인, 창피하오나 더럽게 범생이인지라, 어쩌다 들은 고흐 공의 언동이 몹시 색다르게 들리어…… / 말장난이 웃겼나 봐. 고흐 쨩, 팬이 나타났어! / 고흐 : 에, 에헤헤, 어떡하죠, 무시에 익숙하다 보니, 콩닥콩닥…… / 다 빈치 : 그래도 웃을 일이 아니야. 투탕카멘 왕, 내 추측인데, 마력 제어가 불안정한 상태인 걸로 보여. 사소한 동요로 영기에서 마력이 누출돼서…… 겉보기만큼 위력이 있진 않아도, 아무튼 대폭발을 일으키잖아. / 투탕카멘 : ……그 말씀대로 아처 클래스인 과인은 다소 영기 안정성이 떨어지는 서번트이옵니다. 허나 처방법은 이미 검토하였지요. 칼데아 분, 이 술식이면 어떻겠나이까? / 다 빈치 : ……아하, 반 고흐의 스킬 제어와 투탕카멘 왕의 청각 제어 술식을 병행하는 거구나. 이럼 폭발 리스크를 현재의 10분의 1 이하로 억누를 수 있어. 더불어 반 고흐의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단 이점도 계산하면…… 대략 빠듯하게 안전권인가. 알겠어. 관제실은 투탕카멘 왕과 가계약하는 데 찬성할게. / 투탕카멘 : 후후. 과인은 원래부터 인리 존속을 바라는 영령이오니, 손을 잡지 않을 이유가 없으리라 보나이다. 모자란 영이기는 하오나, 이 보구, 『신들 중, 얼굴이 아름다운 자(네페르 할 이미이 네체루)』가 있다면 전투에도 부족함이 없지요. / 투탕카멘 : 그대의 존함을, 그리고 주종의 맹세를, 베풀어 주소서, 마술사 공. / (플레이어)라고 해 잘 부탁할게 / 투탕카멘 : …… 무궁한 감사와 충성을 그대에게 바치겠사옵니다. 이 몸이 스러지는 날까지 그대의 화살이 되겠나이다. 과인의 주인, (플레이어) 공. / (끄덕) / 투탕카멘 : 헌데 과인, 얼굴(할) 말고도 하나 더, 보구를 가지고 있사오나─── ───그 이름은 아직 말할 수 없나이다. 가상 발동 시에는 부디 주의하시기를. 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다 빈치 : 경황이 없었는데, 이제야 조사 얘길 할 수 있겠어. 우선 이 장소 말인데─── / 투탕카멘 : 아니, 잠시 기다리소서. ……영이 또다시 오고 있나이다. / (타닥타닥) / 마슈 : 진짜로 적성 반응이 있어요! / 개그한 사람, 손 들자. 폭발한 사람, 손 들자 / 고흐 : 하읏, 누명이에요! 그야 고흐니까 누르명 개그가 나오긴 하지만, 앗, / 투탕카멘 : 네에, 무시 성공이옵니다. 과인이 아는 한, 이곳은 영들의 통로. 돌파할 수 있다면 안전 지점까지 안내하겠나이다. 고흐 공? / 고흐 : 하읏! 왜 부르시나요, 임금님! / 투탕카멘 : 남은 성찬이옵니다. 이걸로 잠시 적을 돌파할 힘을 내어 주소서. / 고흐 : 하, 하나부터 열까지 고마워요! 우후후, 고흐 송구, 무심코 외칠 것 같아요, 쐉큐라고요, 앗, / 투탕카멘 : 후후, 가끔 나오는 것도 거의 막지요. / 투탕카멘 : 싸우기 전에, 두 분. 우리는 주종, 그리고 함께 서는 동료이옵니다. 부디 존칭을 버리고 편한 이름으로 불러 주소서. / 고흐 : 어…… 어음, 그럼…… 투탕 쨩? / 그걸로 가자! 고흐, 투탕, 가자! / 투탕카멘 : 감사하나이다! 자, 개전이옵니다!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고흐 : 하아 하아, 숫자가 많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 투탕카멘 : 네에. 안전 지점까진 아직 더 가야 하나, 우선 대승리이지요. / 다 빈치 : 아주 끔찍한 특이점인걸, 끝도 없이 물량으로 찍어 누를 작정인가? 전략적으로는 타당하지만 말이야─! / 투탕카멘 : ……과인이 보기에 전략 같은 것은 없사옵니다. 단순히 흉폭한 사령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닐지. / 투탕카멘 : 이미 수집한 정보가 여기에. 술법으로 보내겠나이다, 다 빈치 공. / 다 빈치 : 그거 고마운걸─── 어, 우와, 이 정보량 뭐야! / 투탕카멘 : 시대의 차이 때문인지, 과인이 모르는 부분이 많던지라, 언젠가 현대 분과 만날 거라 예상하고 수집하여 두었나이다. 우리는 안전 지점으로 가겠사옵니다. 그 동안, 다 빈치 공께 해석을 부탁드리자 하온데, 괜찮으신지? / 다 빈치 : 오…… 아니 잠깐, 해석은 할 건데, 보금 문제가 있어! 금 반 고흐를 운영하는 데엔 현지의 공급원이─── / 투탕카멘 : 후후, 그거라면 저 사다리 위에. / 투탕카멘 : 사령의 찌꺼기를 마력으로 삼고자 농작을 시도하고 있나이다. 급조한 것이라 천장이 빠져 있사오나…… 추가 성찬도 마술에 의한 자동 생산을 개시한 상태. 밭이 부족하다면 고흐 공께서 확장하여 주시면 되옵니다. 이러면 공급은 괜찮겠나이까, 다 빈치 공? / 고흐 : 이렇게 극진할 수가……! 다 빈치, 이럼 문제없지 않나요!? / 다 빈치 : 그래, 내가 졌어! 우리도 전력으로 해석을 진행할 테니 너희는 그대로 세이브 포인트까지 가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고흐 : 어찌저찌 안전 지점에 도달했어요! 마스터 님이랑 우릴 칭찬해 주세요! 다 빈치! / ??? : 다 빈치는 아직 산더미 같은 정보와 격투 중이야. / 고흐 : 하읏! 다른 사람! 창피해요! / 엘멜로이 Ⅱ세 : 대신 내가 칭찬하지. 1차 대응, 수고했다. / 엘멜로이 씨! 공명 선생님! / 엘멜로이 Ⅱ세 : 누누이 말하는 것 같은데, Ⅱ세를 붙여 주면 고맙겠군. 뭐, 그건 그렇고…… 지금부터 전할 건 이 특이점의 정보야. 침착하게 똑똑히 듣도록. / 엘멜로이 Ⅱ세 : 본 특이점…… 즉 제군이 지금 있는 곳은 정확히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시 상공에 해당돼. 그래도 뭐, 표백된 대지에선 모든 게 불명이다만……. 그 아래에는 과거에 『세계 최대의 유령 저택』이라 불리던 건물이 존재했어. 그쪽 방면에선 유명한 전설이야. 이미 알 수도 있겠는데, 그쪽 영령과의 정보 공유도 겸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두지. 계기는 19세기, 한 고명한 무기상인이 죽었고, 그 부인이 막대한 유산을 상속했어. 부인은 슬픔에 빠져 영매사를 의지했는데, 영매사는 부인에게 『피로 물든 가업 때문에 집안이 저주받았다』는 바람을 불어넣었다더군.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쉬지 않고 집을 증축하라』는 기묘한 지시를 곧이곧대로 들은 부인은…… 그로부터 본인이 죽을 때까지 대략 40년 간, 정말로 쉬지 않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저택 증축을 지속했어. 그렇게 오랜 기간 이어진 증축은 저택을 미로처럼 기이한 공간으로 만들었지. 그 으스스함 때문에 결국 심령 스팟이란 소문도 따라붙었고, 끝내 세계 최대의 유령 저택,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라는 이름까지 얻었어. / 세계 최대의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지금 설명받은 거랑 거의 일치하는 곳에 있는데요 / 엘멜로이 Ⅱ세 : 그래. 넓디 넓은 비정상적 건축에 사령 떼. 네 상황은 그야말로 이 전설과 일치하는 모양이야. 추측하자면 만약 영장건축이 영원히 증축될 경우라는 인류사의 분기를 시도해 본 특이점일 수도 있겠군. 장소를 감안해 봐도 특이점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완전히 무관하진 않을 거야. 하지만…… 마술적인 관점으로는 몇 가지 의문점이 있지. 우선 실물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은 유령 저택이 아니었어. / 투탕카멘 : 호오…… 마술적 조사가 이미 되어 있었나이까? / 엘멜로이 Ⅱ세 : 예, 근현대 마술사에 의해 몇 차례 시행되었습니다. 물론 폐하의 시대에 비할 바는─── / 투탕카멘 : 과인은 일개 서번트. 높임말도 경칭도 필요하지 않사옵니다. / 엘멜로이 Ⅱ세 : ───그렇다면 그리 하지. 아무튼 조사한 바론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했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은 그냥 기묘한 건축물일 뿐이야. 영원한 증축이나 공중 부유를 할 리가 없어. ……물론 이건 조사 당시에 그랬단 거고, 현대가 될 때까지 누군가가 신비의 저택으로 개조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지. 하지만. / 엘멜로이 Ⅱ세 : 그보다 다 빈치는 특이점의 정체가 사실 영장건축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우려하더군. 그래서 구태여 설명 없이, 선입견 없이 조사를 보낸 거야. 결국 그곳은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이 맞나 보지만. / 고흐 : 그렇군요, 증축 자체가 목적이 된 미국의 저택. 그 말을 듣고 납이가 득했어요. 그런 것 치곤 다소 센스도 발휘한 것 같지만요…… 우후후, 저 스테인드 글라스 좋네요, 예뻐요. / 엘멜로이 Ⅱ세 : 아아, 그건 아마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에도 있던 거일 거야. 역시 장소는 확실한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투탕카멘 : 외람되오나 그 우려와 의심, 정답이지 않을까 하옵니다. 보낸 정보 안에 이러한 것이 있나이다. 여러분, 보아 주소서. / 고흐 : ……A, C, L? 우후후, 이게 뭘까요. 어린아이가 장난친 걸까요? / 투탕카멘 : 똑같은 각인과 낙서가 적어도 621개 있었나이다. 마력이 똑똑히 통하고 있어 힘을 발하는 것으로 보였사옵니다. / 엘멜로이 Ⅱ세 : ……실물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에선 못 보던 흔적이군. 자, 이게 과연 어떻게 된 걸는지……. 나는 모든 마술을 알지는 않지만, 그 주문에 짚이는 바는 없어.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정도 주문을 벽에 새겨도 효과가 발동할 가능성은 없단 거지만. 서번트하고도 무관해 보여. 고위 캐스터 클래스, 예외적인 캐스터라면 온갖 마술 법칙을 무시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렇게 치면 법칙이 있을 법한 『A.C.L.』은 오히려 방해가 돼. / 투탕카멘 : 그렇다면 이건 무의미한 낙서인지요? / 엘멜로이 Ⅱ세 : 아니, 이만큼 수고를 들여서 새겼으니 아무 의미도 없진 않을걸. 예를 들어…… ……특이점의 지배자는 특이점에 룰을 규정할 수 있다 치지. 만약 『문자나 텍스트가 신비를 작동시키는 룰』이라도 깔려 있다면 이 특이점에 한해서 『A.C.L.』이 신비를 발생시키는 명령문(커맨드)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을 거야. / 다 빈치 : 실례지만 끼어들게─! 투탕카멘 왕이 미리 검증을 마쳐 준 데이터에 따르면 방금 추측은 빙고야! 이 특이점에선 『적힌 글귀가 고스란히 힘을 가져』! / 마슈 : 적힌 글귀가 고스란히 힘을……? / 다 빈치 : 그래, 백문이 불여일견, 반 고흐! 아까 적은 메모를 보여 줘! / 고흐 : 하읏!? 아까라면, 조크 메모요!? 싫어요, 창피해요!! / 고흐 쨩, 부탁할게! 아까 것만이면 돼! / 고흐 : 하읏…… 마, 마스터 님께서 그러신다면…… 이미 말한 거니까 됐나…… 아, 아까 것만이에요? / 고흐 : 이게 어쨌단 건가요……? / 다 빈치 : ……그게, 응, 역시 이거였나─. 이걸 적어서 네 영기에 기아를 분노(파워)로 변환하는 특성이 새겨진 거야……! / 고흐 : 하으으!? 뭐가 그래요! ……소, 소리치니 또 배가 고파졌어요……! / 엘멜로이 Ⅱ세 : 과연, 이 메모가 원래 영기 특성에 적용된 결과, 마력 효율 향상과 공복 제약이 부여된 건가. ……이건 매우 위험하군. 이런 별 것 없는 메모가 어디에 어떻게 적용돼서 사고를 일으킬지 예측이 안 돼. / 다 빈치 : 그러게, 게다가 아무래도 『적힌 내용』은 『제약』이나 『저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어 보여…… 아마 이걸 온전히 다룰 줄 아는 건 특이점의 주인뿐일 거야. 우리가 편리하게 이용할 게 못 돼. 그렇게 돼서…… 당장은 특이점 내에서 메모를 비롯한 모든 문자 쓰기를 금지할게! / 우와아아앙! ……별로 곤란할 건 없나? / 다 빈치 : 그래, 굳이 따지면 부주의한 실수에 주의해 줘. 어쩌다 낙서를 하는 실수 같은 걸 말이야. / 고흐 : 으으, 무슨 룰이 그래요…… 조크를 메모할 수 없는 건 영 그렇네요…… 헛, 스케치는!? 스케치는 괜찮죠!? / 다 빈치 : 그림은 문제없는 모양이야. 그래도 싸인은 조심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투탕카멘 : ……자,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에서 『A.C.L.』이라는 『글귀』는 어떠한 의미를 품는지요? / 다 빈치 : 으음. 알파벳 조합이란 점을 보면 웬만해선 노타리콘이 연상되는데…… / 엘멜로이 Ⅱ세 : A, C, L로 구성되는 노타리콘인가. 그럴싸하지만 주문, 성구, 힘 있는 이름 등, 조합이 상당히 많지. 모종의 마술적 트랩일 가능성도 있는 이상, 검증에는 시간이 걸릴 거야. / 다 빈치 : 그렇지. 아─, 참 귀찮은 특이점이네! 특이점의 정식 명명도 잠시 미룰게! 현재의 임시 호칭은 A.C.L.……이름 없음 단서 없음 현장(어노말리스 클루리스 로커스)으로 하자! / (다 빈치 통신 종료) / 엘멜로이 Ⅱ세 : 자, 마스터. 지금까지의 내용을 통해 내가 조언을 좀 하지. 이번 특이점은 난해해. 그렇기에 제대로 된 사고를 할 필요가 있어. 방금 A.C.L. 건을 봐도 그렇지? 마술적 사건을 『수단』부터 풀어 가는 건 좋지 않아. 마술은 신비. 신비가 현상에 이르는 경로는 무수히 존재해. 『어떻게 했는가』를 분석하는 건 헛수고로 끝나기 십상이지. 하지만 특이점에 기묘한 룰을 깔고 A.C.L.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는 "범인"이 있단 점은 확실해. 따라서─── "범인"이 "어째서 그걸 했는가(와이더닛)"를 분석하는 게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거야. / 늘 하는 그거죠. 즉 하던 대로 하란 거죠. / 엘멜로이 Ⅱ세 : 잔소리가 많긴 하지만 감수하도록. 우리 세계에선 편리한 사고법이야. 기억해 둬서 손해 볼 건 없어. 눈앞의 광경과 무수한 에너미에 현혹되지 말고 본질을 간파하여 보고해. 우리가 확실한 대책을 마련할 테니. / (끄덕) / 엘멜로이 Ⅱ세 : 영령 2기도 잘 부탁하지. 파라오의 지혜와 예술가의 혜안이 이번에는 반드시 필요해질 거야. / 엘멜로이 Ⅱ세 : 자, 마지막으로 시험을 하나 하지. 간단한 복습이야. 이 임무에서 네 최종 목적은 뭐지? / 특이점의 수수께끼를 풀고 깔끔하게 해체하는 것! / 엘멜로이 Ⅱ세 : 합격이야. 잘 기억하고 있군. 앞으로도 잊지 말고 해체 임무에 힘쓰도록. 이상이야. 무사히 귀환해 다오,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다 빈치 : 후우─, 오래 기다렸지. 투탕카멘 왕, 투탕이 수집해 준 방대한 데이터 해석을 마침내 완료했어. 현재 파악한 정보와 앞으로의 방침을 간략히 설명할게. / 다 빈치 : 우선 이 특이점은 투탕이 조사한 한으로는 용량 한계가 없어. 언뜻 보기엔 끝이 없지. 물론 이건 말도 안 돼. 신비에 의한 수작을 부렸어. 그걸 해석하면…… / 다 빈치 : 아무래도 이곳은 일곱 영역으로 구성된 모양이야. 이 절묘한 중첩 상태로 용량을 위장한 거지. 그리고…… / 다 빈치 : 일곱 곳 있는 각 영역의 중심에 서번트로 추정되는 기척이 있어. 성배전쟁 혹은 이와 유사하게 서번트를 이용한 의식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그러니…… 당장의 목적은 심플해. 서번트들과 접촉하여 사정을 묻고, 필요하다면 의식을 중단시켜. / 다 빈치 : 단, 그냥 걷기만 해선 다다르는 건 불가능해. 위장되긴 했어도 몹시 넓거든. 평생을 들여도 도착할 수 없을 거야. / 투탕카멘 : 후후, 거기서 과인과, / 고흐 : 고흐가 힘낼게요……! / 다 빈치 : 그래, 투탕이 현장 감독, 반 고흐가 육체 노동을 담당하여 특이점 돌파 대공사를 감행해 줘! / 다 빈치 :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는 지형 파괴에 국한하면 초강력. 하지만 그렇다 해도 두꺼운 개념의 벽을 뚫는 건 힘들지. / 다 빈치 : 거기서 투탕 차례가 와. 마술에 의해 반 고흐의 보구에 대계공격 개념을 부여하여 특이점을 부분 파괴하며 전진! 그러면서 미로의 벽을 뚫고 목적지로 가 줘. 영령 2기의 연계에 의한 막가파 플레이야! / 다 빈치 : 또한 반 고흐는 여전히 오버 워크가 되는 대신 아사 리스크가 따르는 상태야. / 고흐 : 저기 이거 진짜로 괜찮은 거 맞죠!? 특이점에서 빠져나오면 낫는 거죠!? / 다 빈치 : 그 점은 100% 보증할게! 그러니 그쪽에 있는 동안은 공복 대책을 해 두고 육체 노동에 힘을 쏟도록 해! 특이점 및 사령의 찌꺼기를 식량으로 변환하는 『밭』을 틈틈이 창조(크래프트)해서 식량을 확보하며 전진해 줘! / 다 빈치 : 요컨대 아크(게임)랑 똑같은 요령이야. 구멍을 파고, 밭을 일구고, 음식을 먹으며, 특이점을 모험하는 거지! 네 밤샘 훈련의 성과, 마음껏 발휘해 봐! / 못됐어! / 다 빈치 : 아하하, 미안~. 그래도 실제로 운이 좋았어. 써먹을 수 있는 경험은 게임이든 뭐든 써먹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지금까지 3기랑 싸웠는데…… 다들 좀 많이 약하지 않았어? / 투탕카멘 : 네에. 카이사르 공, 브리토마트 공, 나타 공, 모두 쟁쟁한 영걸이란 지식을 좌로부터 들었사오나…… / 고흐 : 그렇죠…… 칼데아에 계신 그분들이랑 비교하면 너무 약해요. 또 『제층전쟁』이 뭘까요. 『빌더』란 대체? / 다 빈치 : 우리도 듣고 있었어. 양쪽 다 금시초문이야. 모종의 아종성배전쟁인 걸까……? 빌더라는 클래스는 들어 본 적도 없는데…… / 투탕카멘 : 빌더 공들께선 과인의 술식으로 구속해 두었나이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심문하고자 하옵니다만. / 다 빈치 : OK. (플레이어)의 휴식과 반 고흐의 급유도 잊지 말고 부탁할게. / 고흐 : 급유! 고흐를 무슨 발전기처럼! 정작 마음은 빡쳤기…… 헉! / 투탕카멘 : 냉정하게. 냉정하게. 웃어서는 아니 되나이다. / 투탕카멘 : ……인내 성공이옵니다! 결계, 심문, 요리! 하고 오겠나이다! (잠시 후) / 고흐 : 이야 맛있네요, 잘 먹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고마워요, 투탕 쨩! / 투탕밥의 빈 용기가…… 산더미처럼 쌓였어…… / 투탕카멘 : 후후. 대단한 먹성, 보기만 해도 상쾌하옵니다. 자, 슬슬 빌더 공들께 들은 정보를 전하고자 하나이다. 증언에 따르면 『제층전쟁』이란 특이점의 증축량과 규모를 겨루는 것이라 하옵니다. 더욱 넓고 멋진 증축을 이룬 빌더가 승리하는…… 규칙이라 들었나이다. 일단 다른 곳을 공격하여 방해해도 되오나, 모두 너무 약해서 본격적인 전투를 일으킬 수 없었다더군요. / 다 빈치 : 그 결과, 대략 평화롭게 제층전쟁이 진행됐단 거지. 승패가 가려지면 어떻게 돼? / 투탕카멘 : 패배자는 승자의 부하가 되어 증축을 거든다고 하옵니다. / 다 빈치 : 흠…… 패배자를 없애는 게 아니라 증축을 거들게 한다고. / 투탕카멘 : 그런 뒤에 최종적인 승자가 정해지면 승자에게 상이 주어진다더군요. / 상…… 성배일까? / 투탕카멘 : 아니요오. "강력한 영기를 되찾기에 충분한 양의 예지의 종화"가 상이라고 하옵니다. / 고흐 : 종화? 그야 맛있긴 한데, 영령을 불러내서 싸우게 하는 대가로는 좀…… / 투탕카멘 : ……참고로 대규모 및 고속 증축을 실현하기 위해 무수한 사령이 사역되고 있다는 증언도 들었나이다. / 고흐 : 어어어, 악랄해요! 전체적으로 영을 막 부려먹는 거 아닌가요!? / 다 빈치 : ……도통 모를 부분도 많지만, 일단 고스란히 받아들여 두자. 특이점의 질량이 계측 불능 수준까지 커진 건 영령들이 제층전쟁에 참가하여 증축으로 경쟁했기 때문. 그럼 누가 무엇을 위해 그런 이벤트를 기획했는가? 다음 주제는 이거야. 그렇게 돼서─── / 투탕카멘 : 네에, 남은 빌더 공들을 빠르게 사로잡아 특이점의 수수께끼를 푸는 것이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마샬 오브 센타르 얼터 - 도원향 / ??? : 증축 계획 순조. 인조 선경 확대. / 나타 : ……침입자는 제거. / 고흐 : 아니 그게, 에헤헤, 우선 대화를 나누죠! / 나타 : 질문 실행 너는 누구인가 새로운 빌더인가? / 고흐 : 고흐예요! 특이점을 해체하러 왔어요! / 나타 : …………내 선경 파괴한다고? 연꽃이 흐드러지고 선녀가 웃고 춤추며 천리마도 풀을 뜯는 나의 곤륜산을……! / 고흐 쨩, 설득x. 아마 곤륜산에 켄타우로스는 없지 않아……? / 나타 : 어째선지 말의 영만이 말려온다. / 투탕카멘 : ……바, 방금 건 위험했사옵니다…… / 나타 : 잡담 실수 침묵(입지퍼) 실행. 이 현계 내키지는 않으나 전력 전개. 제층전쟁 제패하는 빌더는 나다! / (빌더……?) (제층전쟁이 뭐지……?) / (배틀) / 나타 : 역시 내키지 않는다. 영기 용량 과소. 전투속행 능력 과소. 승률 초과소. 나는 싸우고 싶었다. / (털썩) / 나타 : 약정 이행 너에게 복종. 단 잠시만 휴식 희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세컨드 제너레이션 파이어리 퀸 - 염상성채 / ??? : (코오─ 후우─…… 코오─ 후우─……) / 브리토마트 : (코오─ 후우─) ……사…… (코오─ 후우─) 살려…… / 대체 뭘 해야…… / 브리토마트 : (코오─ 후우─) 제층전쟁에…… 불려서 와 봤지만…… (코오─ 후우─) 영기가 너무 약하고…… 갑옷도 너무 무겁고…… 푹푹 쪄서…… (코오─ 후우─) 수치를 무릅쓰고…… 부탁…… (코오─ 후우─) 세게 후려쳐서…… 갑옷…… 해제를…… (코오─ 후우─) 또…… 소화 작업도 좀…… / (배틀) / 고흐 : 『고무』로 『호스』를 창조(크래프트)! 『물』과 『호스』로 『소화전』을 창조(크래프트)! / (촤아아아) / (털썩) / 브리토마트 : 으으, 고맙습니다…… 빌더 역할을 얻은 김에 어머님의 무기고와 훈령장을 재현하고 싶었지만, 결국은 문외한…… 모인 영이 발화한 뒤에는 화재를 멈추지도 못 하여…… 설마 제가 잔불 때문에 푹 쪄질 뻔할 줄이야…… 으으 한심해요…… / 브리토마트 : ……하아아아압! 정신 차렸어요! 제층전쟁의 룰에 따라 빌더로서 패배를 인정하고 저 브리토마트, 당신을 따르기로 맹세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딕테이터 퍼페추레이트 - 로마 시가지 / ??? : 훗훗후…… 하앗핫핫하! 이번에는 무엇이 나타났는가! 영인가, 시체인가, 마술사인가! / 카이사르 : 상관없다, 상관없고말고! 무엇이 나오든 설복하마! 이 종신건축관,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뭐, 칼데아? 인리수복? 음, 즉 이건 그거지. 교섭의 여지 없음! 분할하여 통치하라(Divide et impera)!! / (배틀) / 카이사르 : 큭…… 훗훗후…… 혀가 나의 검, 지혜가 나의 갑옷, 아무리 그렇다 해도…… 칼데아에 대항하기에는…… 언령만으로는 부족했나…… / (털썩) / 카이사르 : 이 기회에…… 못다 만든 나의 공공회장(포룸 율리우스)을…… 1만 배 규모로…… 완성시킬 작정이었다만…… 패배한 빌더는 승자를 따르는 것이…… 제층전쟁의 규율…… 마음대로…… 해라…… 이 미장부를…… 풀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마라 파티피플스 - 미래역 / 사이버한 역이야……미스테리어스한 역이야…… / ??? : 알아보겠느냐? 어쩔 수 없는 완성도지? / 어, 오다 노부나가!? 놋부가 만들었어, 여길!? / 오다 노부나가 : 오, 나를 아는고? 보아하니 일본인이로구먼? 뭔 생각인지 안다. 보나마나 나라면 아즈치성이나 혼노지(염상 중)이라도 만드는 게 한계일 거라 본 게지? 대다수 빌더랑 달리 도시 계획이 본업이란 말이지, 나. 즉 제계전쟁을 하라면 바라던 바. 최첨단 지식도 좌에서 받은 김에 당세풍 설비 설계를 시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단 말씀! / 고흐 : 저기, 에헤헤, 그게…… 고흐가 아는 한으로는 현대 일본(야폰)하곤 조금 건축 양식이 다르지 않나요……? / 오다 노부나가 : 현장에서 얻은 영감으로 요란하게 번쩍이게 해 봤다. 제법 힙하지? / 고흐 : 에, 에헤헤, 고흐한테는 많이 어렵네요…… 그건 그렇고 노부나가 님, 투항하지 않으실래요……? / 오다 노부나가 : 하? 싫다만? / 오다 노부나가 : 모르는 게냐, 마술사들. 아무리 제약이 많은 소환이라도 이 세상에 생명을 얻었다면 제 뜻대로 하는 것이 바로 나다. 마침 실내총격전(CQB)에 적절한 필드로 만들어 두었지! 레츠 뽜리! 즐기다 가라! / (배틀) / 오다 노부나가 : 졌다 졌어! 여봐라 거기 너, 할복할 테니 카이샤쿠하거라. 아츠모리 출 테니까 준비는 빠르게 해야 한다. / 그건 안 해. 얘길 좀 듣고 싶은데…… / 오다 노부나가 : …… 요컨대 포로와 심문인가. 시시하지만 진 이상은 어쩔 수 없구먼…… / 오다 노부나가 : 살려 두겠다면 맛있는 차라도 대접받아야겠구나. 어린 마술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챔피언 오브 타타르 - 어두침침한 성당 / ??? : ……마침내 왔슴까. 대전 상대가…… / 만드리카르도 : 엉? 생각하던 얼굴이랑 다른데…… 누구임까. 빌더가 아닌 검까? ……아─, 그렇구만, 인리를 지키려고……. 그야 그쪽이 옳죠. 좋슴다. 투항하겠슴다. / 고흐 : 그래도 되겠나요……? ㅡ그렇게 쉽게…… / 만드리카르도 : 뭐, 이 제계전쟁인가 하는 거에 우승해도 내가 원하는 건 딱히 못 얻나 보거든요. / 만드리카르도 : 의리를 지키는 겸 심심풀이 삼아 건축도 해 보긴 했는데…… 뭐 보다시피 음침한 곳만 만들어지다 보니…… 은근히 마음엔 들지만요…… 수수한 악역한테 딱 맞는 장소 같은 게, 하핫…… / 고흐 : 고, 고흐는 꽤 마음에 들어요! 고딕풍인 것 같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풍기는 음침함이 헤이그파 느낌이 나고 그래요! / 만드리카르도 : 그렇죠…… 나 같은 건…… 결국 기고만장하게 나대다 된통 깨져서 망신당한 결과, 모든 사람들한테 잊힌 수준의 영령…… / 만드리카르도 : 그런 놈이니까…… 사령들의 원념을 한 몸에 받아…… 날뛰어도 된단 기분이…… 들기 시작했슴다……!! / 별 일도 다 있네……! / 고흐 : 하읏! 이거 아무래도 강한 충격을 줘서 제정신으로 되돌려 놔야 하나 봐요!? (배틀) / 만드리카르도 : 저…… 정신…… 차렸슴다…… 그러니…… 살살…… (털썩) / 고흐 : 죄, 죄송해요! 제령은 비전문인지라! / 투탕카멘 : 으음. 이분, 성격 때문인지 사령과 상성이 좋아 보이옵니다만…… 그렇기에 선택받은 걸지요? 으음…… 그건 아닌 것 같사온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미스트레스 오브 크레이븐 - 보물신전 / ??? : 뭐야, 어느 영령이 온 거람……? 그 녀석도 참, 여기엔 끝까지 아무도 안 온댔으면서─── / 이슈타르 : ───하아아!? 누구야!? 제삼자는 이 영역에 접근할 수 없을 텐데!? 뭐? 칼데아? ……설마 기어코 인리가 움직였어? / 이슈타르 : 즉…… 지금이 빠질 때란 거지! / 다짜고짜!? 농담이지!? 아직 가지 마, 여신님! / 이슈타르 : 으…… 그런 말을 들리니 찔리는데…… 아니지, 역시 이번엔 안 돼! 질 나쁜 현계였지만 뿌릴 씨앗은 뿌렸거든! 잘 있어, 통이 썩 커 보이지 않는 너! / (이슈타르 소멸) / 다 빈치 : 신령 이슈타르가 관여하고 있었고, 게다가 놓쳤나~. 음~ 단숨에 불온해졌는걸…… / 투탕카멘 : 메소포타미아의 여신 본인이었는지요. 그토록 위험한 분이나이까? / 좋은 신(사람)이긴 한데 잔머리 굴릴 때랑 화날 때가 무서워 / 투탕카멘 : 으음…… 여신이 이미 무언가를 달성하여 파멸적인 미래가 이미 결정되어 있는 걸지요? / 다 빈치 : ……가능성이 없진 않아. 하지만 아마 아닐 거야. 이슈타르가 인류를 해치기 위해 몰래 음모를 획책할 거라 보긴 힘들어. 화난 이슈타르는 강속구 같거든. 이슈타르가 암약하는 간 사리사욕을 위함. 대개 보석이나 힘을 원해서야. 또, 아직 우리가 파악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 도망친 것도 의외야. 이슈타르는 웬만해선 애드리브로 음모에 끌어들이는 유형이거든. / 투탕카멘 : 그렇다면…… 애당초 그분도 음모의 주체는 아니겠군요. 그냥 공범. 마지못한 공범. 그렇기에 이 기회에 도망친 것이 아닐지요. 오히려 위기가 바짝 가까워졌을 수도 있겠나이다. 서두르는 게 좋겠사옵니다. / 다 빈치 : ……찬성이야. 계속해서 예리한 분석 부탁할게, 투탕. / 고흐 : 대단해요, 투탕 쨩! 천재 다 빈치한테 분석으로 인정받다니! / 투탕카멘 : 아니요오, 과인은 정리를 했을 뿐이옵니다.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 조심하며 임하겠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마벨러스 익스플로더 - 빅 시티 / 대 대도시야───!! / 고흐 : 이, 이건 고흐도 깜짝 놀랐어요!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안에 도시 하나를 만들다니!! / (콰아아아앙) / 포 폭발했어───!! / 고흐 : 투탕 쨩!? / 투탕카멘 : 과인은 건재하옵니다! 아무래도…… 이 도시에는 무시무시한 숫자의 사령이 있는 모양이나이다! / (쿵 쿵) / ??? : 아~. 손님 왔네~~~. / 버니언 : 앙샹떼~~~. 폴 버니언이야~~~. 거기, 위험해~~~. / 고흐 : 하으아아아아아!! 커요! 무지막지 커요!! / 버니언 : 잘 안 들려~~~. 뭐라고~~~? 아~~~ 참~~~, 이 빌딩 방해돼~~~! 기다려 줘~~~, 금방 다 치울게~~~! / 클났어. 같이 치워지게 생겼어 / 고흐 : 저항하려면 하늘을 날아야겠어요! 즉 고흥기저항! 앗!! / 고흐 : 바으아아아─── 미안해요오오오!!! / (배틀) / 버니언 : ……흐응. 복잡한 건 잘 모르겠는데, 즉 너희는…… 날 멈추러 왔구나? …… 싫어…… 더 하면 안 돼? 제계전쟁…… 빌더하는 거 엄청 재밌는데…… 더 많이 만들고 싶어…… 도시를, 나라를, 캠프장을, 세계의 끝까지…… / 투탕카멘 : 멋진 꿈이오나…… 만든 뒤에는 아무래도 좋은지요? / 버니언 : 어? 응, 생활하는 건 사람들 역할이잖아? / 투탕카멘 : 그건…… / 다 빈치 : 그렇구나. 폴 버니언의 성질은 이 특이점하고 상성이 좋아 보이면서도 최악인 모양이야 무수히 탄생하는 도시에 무수한 사령이 빙의해서 그 모든 게 영장건축이 돼. 개중에선 몹시 위험한 유령 저택도 생겨…… 아까 폭발한 게 그거일 거야. / 고흐 : …… / 고흐 : 우리랑 함께 가죠, 꼬마 아가씨(마 퓌스). / 버니언 : 어…… 나 커다란데…… 아니, 그보다 어떻게 돼? 너랑 같이 가면. / 고흐 : 여기서 노는 것도 좋지만 아무도 기뻐하지 않아요. 사령이랑 우리 모두 불행해질 뿐이죠. 그게 기쁜가요? / 버니언 : 으음…… 듣고 보니 기쁘진 않아. 그치만 여기가 아닌 데선 쭉 개척할 수 없지? / 고흐 : 제가 허물어 드릴게요. / 고흐 : 이 영기라면 버니언 쨩의 초급 창조(크래프트)에 대항할 수 있어요. 당신이 만든 걸 전부 허물면 또 만들 수 있죠? 파괴와 창조(크래시 & 크래프트)를 즐겨 봐요! 저랑 함께! / 버니언 : ……응~~~! 그거 재밌겠다! 알겠어, 너랑 같이 갈게, 광부(미뇌르)! / 고마워, 고흐 쨩, 그런데…… 그런 약속을 해도 괜찮겠어? / 고흐 : 우후후…… 문제없어요…… 특이점 해체 시에는 저 애도 퇴거할 테니까요…… 쉽게 넘어가는 깜찍한 아이(페페)…… / 투탕카멘 : 그렇군요……! 그게 고흐 공의 수법이나이까! / 고흐 : 하읏!? 따, 딱히 100% 거짓말은 아닌데요!? 사실 고흐도 더 일하고(놀고) 싶거든요! / 투탕카멘 : 아니요, 아니요오. 과인은 거짓말을 부리지 못 하는 편이기에 왕으로서 몹시 부럽게 느껴지나이다! / 고흐 : ……포리너 영기라면 자기혐오로 활짝 피어날 코멘트지만 버텼어요. 고흐 반성. 저 애랑 같이 있는 동안에는 같이 자주 놀까 해요. 그래도 될까요, 마스터 님? /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투탕카멘 : 모든 빌더 분들을 꺾었군요. 우선 고생 많으셨나이다, 마스터 공. / 투탕이랑 고흐도 고생 많았어! 제계전쟁에 우승했단 게…… 되나? / 투탕카멘 : 허나 중요한 국면은 지금부터인 모양이옵니다. 구속한 빌더 분들의 말씀에 따르면…… 이 특이점의 증축이 『완료될 때』, 가장 기여한 자가 우승한다더군요. / 엘멜로이 Ⅱ세 : 중요한 증언이지. 특이점은 의사적인 무제한임에도 증축은 유한…… 이 점에는 반드시 증축을 지회하는 누군가의 의도가 담겨 있을 터. 지휘자 특정에 목적을 두고 심문을 속행해 다오. 부탁해도 되겠나, 투탕카멘 왕./ 투탕카멘 : 잘 알겠나이다. 그럼 다시 심문, 요리, 휴식을 취하지요! / (잠시 후) / 다 빈치 : 모른다고……? / 투탕카멘 : 네에…… 사로잡은 빌더 분들 모두 제계전쟁의 주모자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하옵니다. / 다 빈치 : 그럴 리는 없지 않겠어? / 투탕카멘 : 네에. 애당초 시선이 흔들리는 데다 말하는 것도 어색. 명백히 바른 말을 하고 있지 않나이다. 거짓을 말하는 것을 숨기려는 기색도 없이 말하고 싶지만 말할 수 없다는 태도였지요. 생각하건대, 신비로 입막음을 한 것이 아닐지요. 무슨 강력한 주문 등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다 빈치 : 아니, 서번트한테 마술을 거는 건 웬만해선 힘든데…… 음, 잠깐? 그러고 보니 이 특이점은…… / 엘멜로이 Ⅱ세 : 나도 생각하던 부분이군. 문자로 적힌 내용, 즉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 특이점의 주인이라면 서번트 소환 시에 임의의 『글귀』를 달아서 소환에 여러 제약을 걸 수 있지 않겠나? / 다 빈치 : 게다가 빌더들은 영기가 약화되어 있기도 하지. 그래서 그 『글귀』에 저항을 못 하는 걸까……? 그래…… 아니, 납득이 안 돼. 『글귀』로 속박하고 약화시켜서 증축을 시킨다고? 서번트를 다루는 방식으로는 많이 이상해. / 투탕카멘 : 그 의심, 지당하옵니다. 따라서 우선 찾아내겠나이다. 빌더 분들의 소환에 제약을 건 『글귀』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특이점 전토에 걸쳐 영령을 속박하는 강력한 『글귀』라면 마술로 색출하는 것도 쉬울 터…… 이 자리는 투탕에게 맡겨 주시기를. 잠시 기다려 주소서, 마스터 공, 고흐 공. (잠시 후) / 투탕카멘 : 찾아냈사옵니다! / 5분 만에 찾아냈어!! 무진장 우수해!! / 투탕카멘 : 보아 주소서, 이것이나이다. / 투탕카멘 : 1행은 『되도록 약한 상태로 소환될 것』. 2행은 『동량(갱어)의 정보를 일체 발설하지 말 것』. 보아하니 이것을 소환 시에 적용함으로써 빌더 분들의 힘을 깎은 모양이나이다. / 동량(갱어)? 갱어? / 엘멜로이 Ⅱ세 : 일본어 『동량』은 과거 무사 가문의 통솔자가 쓰던 직함이지. / 엘멜로이 Ⅱ세 : 그로부터 후세, 노동 현장, 특히 건축업계에서 현장 책임자를 『동량』이라 부르기 시작했어. 반면 영어 ganger는 노동자 집단(갱)의 두목을 가리켜. 노동 책임자란 의미의 『동량』은 적절한 번역어라 볼 수 있지. 건축으로 경쟁하는 제계전쟁"다운" 직함이긴 해. 『글귀』에 뒷내용이 더 있어 보이는 점이 걸린다만…… 『동량』의 존재가 확인된 것만 해도 큰 수확이지. 이 뒤의 해석은 칼데아에서 맡도록 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엘멜로이 Ⅱ세 : 자, 그쪽은 이제 어떡할 거지? 빌더 6기의 처우도 정해야 할 텐데. / 투탕카멘 : ……깜빡 말을 안 한 정보나 역할이 있을 수도 있나이다. 이 기회에 대화를 나누어 보지요. 마스터 공, 빌더 분들의 구속을 약화하고 영체화를 해제시켜도 될지요? / (끄덕) / 떠들썩해…… 유쾌한 면면이야…… / 마슈 : 어느 분도 쟁쟁한 영령인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네요! / 투탕카멘 : 크흠. 그대들, 그대들. 저희 칼데아, 빌더인 그대들을 꺾었사온데, 이 뒤에는 어떻게 되나이까? 과인은 『동』─── 크흠, 어느 분께 빌더를 하라는 하명을 받았으리라 보옵니다만…… / 고흐 : 그렇겠죠? 빌더가 전원 패배했으니 증축에 지장이 있을 것 같잖아요…… / 브리토마트 : 으음, 아무 말도 못 들었네요. 그냥 지면 승자를 따르라고만…… / 만드리카르도 : 빌더 전원이 제삼자한테 지는 건 상정된 룰에서 많이 틀어진 거 아니겠슴까? / 카이사르 : 아주 조잡하군! 만약 내가 제계전쟁을 통솔하고 있었다면 더욱 완벽한 룰을 준비했겠거늘! / 오다 노부나가 : 그렇다면 제계전쟁에 장단을 맞춰 줄 필요도 더 이상 없겠군. 누구 마력이 남는 자는 없는고? 나에게 투자하지 않겠느냐? / 나타 : 억측 우습다. 경거망동 흥미 없음. 전쟁이 없다면 전원 퇴거. 이게 맞다. / 버니언 : 엥─. 아직 덜 만들었어─. 최소한 5대호 정도는 만들고 싶어─. / 투탕카멘 : 이건 수습이 되지 않겠군요. 다 빈치 공, 무슨 의견이 있으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다 빈치 : 전원, 진동에 주의해! / (쿠구구구) / 투탕카멘 : 와. 와. 와. 이건─── / (꽈악) / 고흐 : 마스터 님, 투탕 쨩! 고흐를 꽉 잡으세요! 빌더 분들도 물러나세요! 영…… 불길한 진동이에요, 이건! / (쿠구구구구) / 마슈 : 에너미예요! 혼성 클래스, 위협도 높음! 숫자는…… 계측 불능! / 다 빈치 : 자세한 설명은 이따가 할게! 우선 적을 처리해! 단, 반 고흐는 보구 사용 금지! / 고흐 : 어, 어, 어어어어어!? / 투탕카멘 : ───! (배틀) / 투탕, 네 보구…… 그거, 써도 되는 거 맞아!? / 투탕카멘 : 후후…… 조금 다루기 힘든 보구인지라…… 쉽사리 써선 안 되오나…… 지금은 쓸 때이리라 보아…… / (쿠우우우) / 고흐 : 다 빈치! 투탕 쨩한테 무리가 가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 이 진동은 대체!? / 다 빈치 : 지금 설명할게! 다들 잘 들어, 아무래도 이 특이점, 증축을 멈추면 붕괴하는 모양이야! 즉…… 압사하고 싶지 않다면 끝없이 증축할 수밖에 없어! / 다 빈치 : 그렇게 돼서─── 빌더들! 지금 당장 증축을 재개해 줘! / 카이사르 : 그래, 바라던 바다! 자 나오너라, 나의 포룸 율리우스!! / (쿠우우웅) / 카이사르 : 음? / 오다 노부나가 : 아무것도 안 나온다만, 폼쟁이! 오, 나도 안 나오는구먼!? 할배가 오줌 싸는 것도 아니고! 우핫하하하하하! / 브리토마트 : 천박해서 칩중이 안 되는─── 탓은 아니군요! 아까 사령을 물리쳐서 그런 걸까요!? / 버니언 : 우씨─! 멀쩡한 영기였음 알아서 만드는데─! / 투탕카멘 : 과연…… 빌더 분들께서는…… 어디까지나 설계자…… 사령의 도움이 없으면…… 증축은 불가능하군요…… 고흐 공…… / (속닥속닥) / 고흐 : 네? ───호오 호오, 하아아, 흐어어어어어어!? ……아, 알겠어요!! 다 빈치! 고흐, 보구를 쓸게요! / 다 빈치 : 아니 안 된다니까! 네 보구는 대 지형보구! 특이점이 붕괴하려 하는 지금 쓰면 치명타가 될 수도 있어! / 고흐 : 아뇨! 제 보구는 지형을 작품 세계로 바꾸는 것! 열정(리비도), 열량(칼로리), 파괴와 창조(크래시 & 크래프트)의 허수미술적 폭발! 부수는 것만이 다가 아니에요! 만들 수도 있어요! 마음만 먹으면 남의 요청작도! / 다 빈치 : 말도 안 돼, 설마─── / 고흐 : 네! 제가 모든 증축을 시공할게요! 마스터 님, 보구 해방 허가를! / 허가할게! 특이점의 붕괴를 막아 줘, 고흐 쨩! / 고흐 : ───허수미술, 착공! 밤하늘의 별, 단란의 거리, 사람의 꿈마저 형상화하는 힘!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터져라 즉흥 합작 버전!! (키이이이잉) / 카이라스 : 오오! 포룸 율리우스가 되지 않았는가! 훌륭하도다, 광부(파실)! 아니, 대장장이신(불카누스)의 화신이라 부르는 게 맞나! / 고흐 : 아니, 혈연은 해신(오케아노스)이고 연이 있는 건 미술신(무사)인데요…… 아니 그보다 다 빈치, 붕괴는!? / 다 빈치 : 멈췄어! 잘했어, 반 고흐! 아마 당분간 붕괴는 방지될 거야! 그 틈에 영양 보급이랑 작전 검토를 하자! 이제부턴 증축하며 해체 방법을 모색하는 단계야! / 고흐 : 뭐, 뭐죠 그, 쳇바퀴 노동 같은 건……!? / 다 빈치 : 우리 같은 예술가(인간 말종)라면 일상 다반사잖아! 아무튼 간에 서둘러! / 빌더들도 부탁할게! 칼데아에 힘을 보태 줘! / 브리토마트 : 좋은 목적을 품은 분들께 보은할 수 있다면 바라던 바예요! / 나타 : 원래부터 패배자. 어쩔 수…… 없나? / 오다 노부나가 : 그치. 좋다, 귀중한 현계, 발버둥쳐야 제맛이지! / (빌더들 해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투탕카멘 : 마스터 공, 시간을 좀. / 투탕카멘 : ……하나 이상한 점을 눈치채었나이다. 마스터 공께서는 어떠하신지요. / 눈치챘어 / 엘멜로이 Ⅱ세 : 든든하군. 나도 눈치챘으니 허세를 부린 거라도 지장은 없어. 증축을 멈추면 붕괴가 발생한다. 이건 됐어. 빌더를 전원 포박하면 증축이 멈춘다. 이것도 됐어. 하지만…… 빌더가 증축을 재개하지 못 했지. 이 점이 문제야. 무엇이 원인인 것 같나? / 증축자가 없어진 점 / 엘멜로이 Ⅱ세 : 그래, 정답이야. 오늘은 제법 머리가 잘 도는군? 일반적으로 사령은 모종의 신비에 영향을 받아서 이 세상에 잔류한 생물의 생전 흔적을 뜻하지. 대다수의 경우 갖가지 힘이 고인 것에 불과해. 불면 날아가는 몹시 빈약한 존재야. 빙의에 성공할 경우를 제외하면…… 1마리의 물리적 간섭력은 전무한 수준이지. 숫자가 좀 갖춰져도 자잘한 소령현상(폴터 가이스트)을 일으키는 게 한계야. 본디 노동력을 대신할 존재가 못 돼 / 마슈 : 하, 하지만 빌더 분들은 고스트를 사역하여 제계전쟁을 벌였다고 하셨는데요…… / 투탕카멘 : 네에, 마슈 공. 따라서 그것은 거짓임을 알 수 있나이다. / 마슈 : 어…… / 엘멜로이 Ⅱ세 : 초보적인 마술 지식이 있다면 즉시 들통날 거짓말. 그걸 굳이 말한 이유는 단 하나. 그 『글귀』야. / 마슈 : 앗…… 그 "『동량』의 정보를 일체 발설하지 말 것"이란 글귀인가요! / 투탕카멘 : 예에. 따라서 역설적이기는 하오나, 증축을 담당하는 건 동량 본인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나이다. / 엘멜로이 Ⅱ세 : 정답이야. "노동자는 사령이다"가 『동량』이 얽힌 거짓말이라면 "노동자는 『동량』이다"가 해답이 돼. 자, 그렇게 되면 영을 물리쳤기 때문에 증축이 멈췄다는 건 성립되지 않아. 고려되는 가장 합리적인 진상은? / 투탕카멘 : 동량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테지요. 왜냐하면 우리에게 구속되었기에─── / 투탕카멘 : ───즉 6기의 빌더 분들 중 누군가가 『동량』일 것이라 추측되옵니다…… / 마슈 : 이 안에 『동량』이 있다고요……!? (겁나 수상한 얼굴이 하나 있는데……) (말하면 안 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다 빈치 : 건물을 파괴하며 나아가는 상황에서 뒤바뀌어 건물을 지으면서 나아가는 상황이 된 우리인데, 드디어 작전 방침이 어! 자, 설명을 시작할게! / 다 빈치 : 이제부턴 영장건축 안에서도 아직 비어 있는 영역에 진출하여 증축을 진행할 거야. 빌더들은 칼데아가 산출한 비밀 통로를 이용하여 빈 공간 안에 점점이 있는 방에 선행, 설계를 개시해 줘. / 다 빈치 : 이게 『증축 사이트』야. 여기서 건축을 하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이 보강되어 특이점 붕괴가 멈춰. 구체적으로 어떤 건물을 만드는지는 기존대로 너희의 센스에 맡길게. / 다 빈치 : 반 고흐는 작업꾼이야. 발판을 창조(크래프트)하고 나아가면서 총 7개의 증축 사이트를 원하는 순서대로 증축해 줘. 그것만 하면 너는 금방 연료가 동날 테니까, 하던 대로 식량 생산 및 보급도 잊지 말고. 기존 자동 증축이 어째선지 멈춘 이상, 네가 모든 작업을 담당해야 해. (뭐, 『동량』의 증축이 재개돼도 계속 담당시킬 거지만. 특이점의 주인한테만 맡겨 놓는 건 당치도 않지) / 고흐 : (뭐─ 그렇죠. 괜찮아요. 전부 고흐가 세워 볼게요!) / 다 빈치 : (플레이어)는 총감독이야. 빌더, 작업꾼(마이너), 전부 확인해 줘. 반 고흐를 데리고 다니며 모든 증축 사이트를 완성, 이에 더해 각종 조사도 해야 해. 할 수 있지? / 물론이지! 트로피를 따겠어! / 다 빈치 : 응? 상품을 원한다면 준비해 두겠는데…… 아아, 게임 용어구나. 좋아 좋아, 줄게! 자…… 문제는 투탕이야 거듭 확인하겠는데, 정말로 괜찮겠어? 아까도 말했다시피 증축 사이트는 7개야. 이래저래 계산해 봤지만 더 줄일 수가 없었어. 이슈타르가 빠져서 빌더는 6시. 투탕은 이 공석을 메우면서─── / 투탕카멘 : ───고흐 공의 지원, 마스터 공의 지원, 각지의 마술적 조사, 총 네 가지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지요. 후후. 조오금 제약은 있사오나, 사역마의 힘을 빌려 만사 문제없이 수행하겠나이다. ───단지의 네 신이여, 맹약의 카들에게 모습을 내려 주소서! 오너라 『술사』! 『왕모』! 『신부』! 『장군』! / 투탕카멘 : 『신부』가 마스터 공께 동행하여 식량 생산, 건축, 생산 계획을 도울 것이옵니다. / 투탕카멘 : 『술사』는 고흐 공께 동행하여 보구에 대계속성을 부여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건축을 실현. 『왕모』가 단독행동으로 조사를. 『장군』이 과인과 함꼐 빌더를 담당할 것이옵니다. 과인은 증축 사이트에서 사역마 유지에 전념하고자 하오니, 직접 전투는 불가능하나이다. 염두에 두어 주소서. / 다 빈치 : 으음, 그래도 조금 무리하는 거 아니야? 네가 유능하단 거야 아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하하하하하하!/ \하나도 모르는구나!/ / 다 빈치 : ……미안, 아까부터 높으신 분이 시끄러우니까 잠시 교대할게! / 오지만디아스 : 접견이로다! 이번 특이점에서도 무탈할 테지, 마스터! / 오지만디아스 왕! 네, 팔팔해요! / 오지만디아스 : 음. 여전히 파라오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구나. 좋다, 넘어가마. 헌데 네놈─── 어느 파라오와 계약을 맺었으렷다? 아니 놀랄 것 없다. 황금 녀석이 지닌 천리안에 미치지는 못 하여도 나의 눈 또한 많은 것을 내다볼 뿐이다. 윤허하마. 통신에 비추거라. 그자에게 왕중왕을 알현할 영광을 누리게 해 주마. / 투탕, 오지만디아스 왕이야. 이 애가 투탕카멘 왕이에요 / 투탕카멘 : ───알현하는 영광, 분에 넘치는 기쁨이나이다. 태양신께서 빚으신 자(라메세스), 왕신께 사랑받으시는 자(메리 아멘). 위대한 왕이시여. / 오지만디아스 : 긴 말은 필요 없다. 고개를 들고 이름을 대거라. / 투탕카멘 : 예에. 소인의 이름은 왕신의 살아 있는 현신(투트 앙크 아멘)─── / 오지만디아스 : 어리구나!! / 오지만디아스 : 즉위 당시의 모습이로구나. 그게 너의 전성기더냐? 파라오를 칭하기에는 너무 어리지 않느냐, 폐도(아마르나)의 후예여. / 투탕카멘 : ───후후. 설마 과인을 알고 계실 줄이야. 그야말로 전지, 전능하신 왕이시로군요. / 오지만디아스 : 당연한 사실을 입에 담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너. 그 동반시킨 사역마에 관하여 변명은 있느냐? / 투탕카멘 : ……네에. 모든 것을 내다보고 계신다면 변명은 않겠나이다. 이 모습, 이 꼴이 바로 소인. 왜소하며 무능한 어린 왕을 부디 용서하여 주소서. / 오지만디아스 : ……. ……. 가소롭구나! 가소롭기 그지없다, 어린 자! 파라오 투탕카멘! 그 어떤 무왕과 현왕도 신왕인 나의 앞에선 어린아이나 다름없다! 시카모어 씨앗을 비교한들 의미는 없지! 고로 네놈도 똑같이 파라오다! 앞으로 나의 대열에 합류하는 것을 윤허하마! ……저 마스터의 곁에서 마음껏 힘을 발휘하거라. / 투탕카멘 : ───영광이옵니다. 왕이시여. 헌데 하나, 간청드릴 것이 있나이다. / 오지만디아스 : 호오? 좋다, 아뢰어 보거라. / 투탕카멘 : 소인은 지금부터 특이점에 나일 신전을 짓고자 하므로, 왕의 위대한 건조물의 형상을 부디 빌려 쓰고자 하옵니다. / 오지만디아스 : 과연, 당연하고도 중요한 간청이로구나. 잠시 기다리거라, 설계도를 마스터에게 전달하게 하마. / 투탕카멘 :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 오지만디아스 : 음. ……헌데 어린 파라오. 세네트 게임은 즐기느냐? / 투탕카멘 : 아, 네에, 몹시 즐겨 하나이다! / 오지만디아스 : ───흠, 언젠가 내 신전에 오거라! 상대해 주마! 신성한 비의의 전승, 이 또한 신왕의 역할이니! / 오지만디아스 : 이상이다. 물러나거라, 작은 스카라베여! / 투탕카멘 : 네에, 실례하겠나이다. / (투탕카멘 물러남) / 오지만디아스 : 마스터, 듣거라. 그 왕의 그릇은 어리기에 작고 일그러졌음을 부인할 수 없다. 단, 나의 전능에는 한참 못 미치더라도…… 그것 또한 파라오다. 파라오의 말은 때로 신언이 되지. 업신여기겨서는 안 된다. 전령을 다해 믿고, 전신으로 응하거라. 그리고 반드시 그것과 함께 나의 옥좌에 오거라. 왕의 약정을 어겨서는 아니 된다. 알겠지? / (끄덕) / 오지만디아스 : ───역시 당당하구나, 그래야 네놈이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좋다, 맡기마! 그리고 화가여! / 고흐 : 하으읏!? / 오지만디아스 : 방금 전에 아르토리아크래프트의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귀환한 뒤에는 마음껏 피드백을 다오! 이만 접견을 마치마!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통신 종료) / 고흐 : ……그러고 보니 아크의 제작자가 그분이셨죠. 우후후, 설마 제가 하는 걸 알고 계실 줄이야…… / 역시 파라오의 눈 그야말로 신 강림 / 다 빈치 : 아─ 위대하더라! 다들, 고생했어! 에휴─, 작전 개시 시간을 한참 넘었잖아! (플레이어), 괜찮겠어? /(끄덕) / 다 빈치 : 좋아, 작전 개시야! 빌더들이랑 투탕은 증축 사이트로 서둘러 가 줘! (투탕카멘, 빌더들 퇴장) / 고흐 : 갔네요…… 투탕 쨩이 없으니 조금 불안해요. / 사역마가 대신한다고 했는데 사역마 군, 있어? / 『신부』 사역마 : 네에, 곁에 있나이다. / 고흐 : 하읏, 투탕 쨩 목소리!! ……사역마가 말을 전하는 건가요? / 『술사』 사역마 : 아니요오. 사역마가 사고와 말투를 따라하는 것에 불과하나이다. 허나 비슷한 존재라 여겨 주소서. / 『신부』 사역마 : 헌데, 후후. 오지만디아스 왕을 뵐 줄이야. / 마슈 : 투탕 씨께선 이집트 제18왕조 말기 분. 오지만디아스 왕의 제19왕조보다 이전 파라오죠. / 『신부』 사역마 : ……과인들이 생전에 발버둥친 것이 그 왕의 치세에 조금이라도 이어졌다면 마음이 구원받는 듯하나이다. / 『술사』 사역마 : 따라서 이번 생도 후세를 위해 힘쓰고자 하옵니다. 자 가시지요. 이 앞은 조오금 험난하나이다. / 마슈 : 네. 이제부턴 증축으로 길과 안전을 확보하면서 『동량』을 색출해 내야 해요. 은근슬쩍 빌더 분들의 발언을 이끌어 내 주세요. 그게 『동량』에 다가가는 단서가 될 거예요. 의심하면서 이를 숨기고 나아가는 입장…… 쉽지 않은 역할이지만 선배, 잘 부탁드릴게요! / 힘내자!-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투탕카멘 : 증축 완료, 깊이 감사드리나이다. / 고흐 : 천만에요, 오래 기다렸죠! 그런데…… 투탕 쨩. / 투탕카멘 : 네에? / 고흐 : 투탕 쨩이 짓고 싶은 건 없었나요? 받은 안이 오지만 님의 설계도랑 똑같은데요. / 투탕카멘 : 그분께서는 고대 이집트의 틀을 넘어 세상 모든 건축이 손아귀 안에 있다고 하는 건축왕이시나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만들어도 그 파라오의 것일 따름. 더군다나…… 네에, 과인의 희망은 특이점 붕괴 억제를 위한 최적의 건축을 하는 것. 그 안에 개입시킬 자의식이나 고집은 없사옵니다. / 고흐 : …… 투탕 쨩은…… 있나요? 성배에 거는 소원이요. / 투탕카멘 : ……후후. 있사옵니다. 남들처럼요. 아내와 딸아이가 구원받는 결말을 원한다는 소원이요. / 투탕카멘 : 허나 그에 앞서 마스터 공을 도와 이 세상을 구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소망이나이다. 계속해서 염두에 두어 주소서. ……과인은 잠시 이곳을 지키고 있겠나이다. 두 분, 이따가 뵙지요. / (투탕카멘 퇴장) / 『술사』 사역마 : 후후. 여전히 이성이 앞서는군요. 의리와 논리만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 『신부』 사역마 : 그러고 웬만한 것을 완벽하게 처리하니 다소 문제이지요. 고독해서는 구할 수 없는 이도 있으니 말이옵니다. / 사역마가 웬일로 투탕의 평가를 말하네. 투탕, 역시 무리하는 것 같아 / 고흐 : 하지만 최소한 지금 당장 투탕 쨩이 동료한테 솔직하게 고충을 털어놔 줄 거란 생각은 하기 힘들어요. ……마스터 님이라면, 또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이 뒤에 휴식 시간에라도 투탕 쨩이랑 얘길 나눠 봐 주시겠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사이트 오브 히어로 - 콜로세움 / 고흐 : 후우 후우…… 이럼 어떤가요! / 카이사르 : 수고했다! 오오…… 보너라, 저 절경을! 빛나는 수도교, 콜로세움! 로마 거리는 역시 이래야지! / 지평선까지 쭉 이어지는 로마 거리…… 콜로세움은 더 나중 건물 아니던가 / 카이사르 : 음. 로마 중심광장(포룸 로마눔) 옆에 사랑스러운 네로 황제가 황금극장(도무스 아우레아)을 지었으나, 훗날 그 인공 호수 터를 이용하여 지은 게 콜로세움이야. 허나 투기장은 거리에 필요한 것. 필요하며 멋진 것은 만들지 않을 이유가 없지…… 뭐, 정도의 문제도 있다만. 놋부의 증축, 그건 과연 어떨는지? 그러고 계산대로 된다면 불만은 없다만─── 아무튼 간에 이 사이트 중측은 계획대로 곧 완료된다! 단 한 가지 문제점만 뺀다면 말이지! / 고흐 : 바으아아아───!! 섀섀섀도 군단이───!! / 카이사르 : 로마풍 사령이 모일 만큼 향수를 느끼게 하는 거리였나─? 그런 생각을 하는 새에 융합, 변이하여 위협거리가 되었더군. 그렇게 됐으니 마무리를 부탁하마, 칼데아의 마술사! 선전하라, 분전하라, 열전하라! 물론 나는 관전할 거다! / 이 인간 말종! 해이하다고 클레오파트라한테 꼰지른다? / 카이사르 : 어…… 아아, 그, 그런가. 그건 무시할 수 없겠군, 정중히 지원(버프)하마!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사이트 오브 ■■■■ - 무장성채 / 브리토마트 : 아아…… 참 멋져요! 이 『여왕성채 파도개각(포트리스 안젤라)』과 같은 미와 실속! 무기고와 훈련소도 충실하게 갖춰진 이상적인 성채예요! 감사합니다, 고흐 공! / 고흐 : 고흐는 절로 색을 추가하고 싶어지곤 했지만, 완성되고 보니 이것도 좋네요, 에헤헤! ……응? / (화르르륵) / 브리트마트 : 꺄아아아!! 또, 또 화재인가요!? / 고흐 : 바으아아아아───!! 소화 설비 창조(크래프트)를 깜빡했어요! / 왜 매번 불의 사령이!? 브리토마트, 불에 관련된 일화가 있던가!? / 브리토마트 : 제, 제가 화재의 원인이란 건가요!? 억울해요! / 『신부』 사역마 : 마스터 공,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옵니다! 잔불로 그치는 시점에서 소화하고 에너미를 처리한 후, 완벽한 방화 시공을 하여 사이트를 완성시키는 게 차선책이 아닐지요! / 브리토마트 : 으으, 제가 싸울 수라도 있다면 좋겠는데……! 미력하나마 지원할게요……! / (배틀) / 브리토마트 : 으으…… 으으으…… / 괜찮아……? 불은 이미 꺼졌어 / 브리토마트 : 네…… 감사합니다…… 하지만 또 실감했어요…… 저는 무력해서…… 지켜야 할 것을 지킬 힘조차 없어요…… 그게 몹시 두려워요…… / 다 빈치 : ……어쩌면 브리토마트의 공포는 꽤 뿌리 깊을 수도 있겠어. 이 브리토마트는 2대. 영령의로서의 성능 대부분을 선대로부터 물려받았지. 그래서 그걸 『지키는 것』을 중시하지만…… 『지키는 것』이 불가능한 현 상황은 브리토마트 안에선 큰 문제가 돼. 반 고흐, 어떻게 해 줄 수 없을까? / 고흐 : ……우후후, 물론 괜찮아요! 기사는 용맹이 곧 힘, 하지만…… 성주는 겁이 많은 게 곧 힘이 될 수 있어요! 불안을, 공포를, 전부 고흐한테 부딪쳐 주세요! 그걸 전부 막아 내는 성채를 지을게요! 그게 이 현계에서 이룰 사명, 나타낼 무훈! 그렇게 생각해 보지 않으실래요, 브리토마트 님! / 브리토마트 : ……! 그, 그건…… ……참으로, 네, 좋은 생긱에요! 갑옷과 창을 온전히 다룰 수 없고, 공포에 떠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꺾이지 않는 심지를 품고 이 곤경을 뛰어넘겠어요! 광부(마이너)님, 부디 다시금 잘 부탁드릴게요! / 『신부』 사역마 : ……강하시군요. 두 분 모두. 특히 고흐 공의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약한 왕이었던 과인의 눈에는 참으로 눈부신 힘이옵니다. / 고흐 쨩은 강하지 않아. 오히려 무지막지 약해 / 『신부』 사역마 : ……? / 사람과 물의 정령, 양쪽 다 약한 마음에 고통받아 봐서 약한 마음을 달래는 말을 아는 거 아닐까 / 『신부』 사역마 : ……과연. 즉 인생 경험. 과인이 생전에 쌓지 못 하였던 것. / 지금부터 쌓자! EXP를 모아 레벨 업! / 『신부』 사역마 : ……후후. 네에, 혹시 가능하다면, 이 현계를 마칠 때까지 배울 수 있는 걸 배우겠나이다. 마스터 공의 힘이 되도록 말이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사이트 오브 마이티 ■■ - 건축 예정지 / - 미건축 존 깊숙이까지 왔는데 여긴 투탕이 있는 건축 사이트지 / 『신부』 사역마 : 네에. 곧 도착하옵니다. / (이동) / 고흐 : 하읏, 저건……! / 고흐 : 세계의 지보, 투탕카멘 왕의 가면…… 그 보구의 형태, 이 위용…… 다시 봐도…… 그게…… / 엄청 커. 엄청 무서워. / 『신부』 사역마 : 후후. 저것은 과인이 선대 파라오로부터 물려받은 것. 방어와 요격에 특화된 일종의 갑옷이옵니다. ……허나 최대 경계 상태로 가동 중이로군요. 어쩌면 사령이 있는 걸 수도…… / 고흐 : 하으아아아아!! 고흐 회피!! / (휙) (사령 소멸) / 『신부』 사역마 : 역시…… 이래선 접근할 수 없겠군요. 이 자리는 우리가 소탕을 하여 얼굴(할)의 경계도를 낮추는 것이 상책이겠나이다! / (가면빔) / 고흐 : 이걸 피하면서요!? 엄청 어려운데요! 즉 피난은 고난!! / 『신부』 사역마 : 아앗, 본체가!! / 고흐 : 하으아아아아 죄송해요! 얼른 해치우죠, 고흐 서두르기!! / (배틀) / 『신부』 사역마 : 경계도가 떨어졌나이다! 고흐 공께서는 이 틈에 증축을! / 고흐 : 네! 보구, 갈게요오!! / (번쩍) / 오지만디아스의 옥좌야! 놀라운 재현도! / 고흐 : 에헤헤, 가끔은 모작도 할 줄 안단 걸 증명해야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사이트 오브 매지컬 테크 - 마력 연구소 / 고흐 : 초거대한 모종의 연구 시설 같은 증축, 설계대로 완성했는데요…… / 나타 : 응 매우 감사 감사. /곤륜산이 아닌데…… 전이랑 딴판인데, 괜찮겠어……? / 나타 : 문제없음 계획대로. 절경 심미 그만 됐다. 나의 목적 이미 명백. 서둘러 퇴실 거기 위험. / 고흐 : 투탕 쨩, 결국 이 시설은 뭘까요……? / 『술사』 사역마 : 동양의 신대 마술과 기술에 의한 것…… 그렇기에 자세히는 모르겠사오나…… 무슨 강력한,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것을 만드는 장치로 추정되나이다. (콰르르릉) / 나타 : 의사 선체 주조. 보패골격 형성. 동기화 시험 일 이 삼 완료. 본격 동기화 개시. 간다 선체 합체 너자 원! (번쩍) / 고흐 : 하읏!! 나, 나타 님이 끔찍하게 변모했어요! / 나저 원 : 봐라 칼데아! 나는 강해졌다! ……응? (쿠우우우우) / 나저 원 : 장난꾸러기 사령 혼입. 조작 체계 이상. 버튼 누를 힘 부족. 긴급 탈출 불가. ───구조 희망(살려 줘)! / (배틀) / 나타 : 구조 감사. 그러나 비탄. 태을진인의 기술 역해석 역시 힘들다. 영기 개조 까마득한 꿈. 싸울 수 있는 강한 몸 원했는데……! / (콰앙) / 고흐 : 바으아아아───!! / 나타 : ……어. 강화 된 건가? / 나저 원 상태가 아닌데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 『술사』 사역마 : 나저 원과의 합체가 일종의 의식으로 작용하여 특이점의 힘이 나타 공께 직접 흡수된 걸지요……? / (쾅 쾅) / 나타 : 원인 불문! 전투 가능! 그것만이 매우 중요! 데아에 의뢰. 나를 싸우게 해 다오. 계약 불가 그러나 전신전령. 힘이 닿는 한까지 싸우고 싶다! / 그건 고마운데 계약이 불가능해? / 『신부』 사역마 : (마스터 공. 과인과 달리 아마 나타 공께서는 소환자와 계약을 마친 상태로 추정되옵니다. 캐물으면 미지의 『글귀』에 저촉될 수도 있나이다. 지금은 받아들이는 게 좋지 않을지요. 날뛰어도 곤란하니 말이지요) / 좋아 같이 싸우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사이트 오브 킹 - 캠프 사이트 / 만드리카르도 : 안녕함까, 덕분에 괜찮슴다. 지정 면적 클리어, 증축 완료임다. / 증축……? 대자연이잖아 / 만드리카르도 : 그 작은(커다란) 영령…… 폴 버니언이던가요? 걔가 캠프장이 어쩌고 했잖슴까. 그래서 생각을 좀 했슴다. 음침한 데 있어 봤자 음침해질 뿐이니 밝은 데서 노숙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지. / 『신부』 사역마 : 과연. 계획에 맞는 넓이로 증축되기만 한다면 이러한 야외 느낌이어도 충분하니 말이지요. / 그래도 너무 간소하지 않아? 그나저나 솔로캠핑 너무 좋아하는 거 하냐? / 만드리카르도 : 칼데아의 나도 했슴까…… 진짜 고고한 솔로(아싸)를 선호하는 영령이네요, 난…… ……아아, 그래도 너무 쨍한 것도 같아. 어째 생전의 날뛰던 시절 생각만 나……. 모험…… 텐트…… 그날 샘의 여인을 만난 것도 이런 밝은 자연 속이었던가…… / (과거에 많이 얽매여 있구나) (쨍한 자연…… 뭐가 생각날 것 같은데……) / ??? : 우후후…… 에헤헤…… / 고흐 : 아시겠나요…… 아시겠죠…… 이 밝기…… 그림자 없는 나라의 멋짐을……! / 만드리카르도 : 으억! 당신 어째 분위기 다르지 않슴까? (번쩍) / 고흐 : 자연 모티브라서 전력투구했어요……! 역시 온전한 자연이야말로 고흐가 그려야 할 것이에요! / (번쩍) / 고흐 : 아아…… 아아! 노동도 좋지만 그림도 그리고 싶어요! 그그그그려야겠어요! 색채 넘치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 『술사』 사역마 : ───마스터 공, 이게 대체!? 엑스트라 클래스 영기, 이게 정상인 것이나이까!? / 정상이 아니야! 말려야겠어! / 만드리카르도 : 어째 내 증축 때문에 미안함다! 방패막 역할 정돈 하겠슴다!! (배틀) / 고흐 : 하아 하아 하아…… 죄, 죄송해요. 잠깐 이성을 잃었어요, 에헤헤……! / 만드리카르도 : 아니…… 그 뭐, 괜찮슴다. 나 같은 놈보다 훨씬 깊은 어둠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거든요. 하아, 그렇구만. 근대에서 손꼽히는 화가의 작품이란 거죠, 이 광경. 그냥 밝은 성격이라 이렇게 된 게 아니라,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통찰과 갈등, 달관을 거친 색채…… 그렇다면 나 같은 놈이라도 과거랑 마주할 수 있겠슴다. ……여기서 좀 더 보고 있어도 되겠슴까? / 고흐 : 어, 그야 뭐, 고흐는 물론 괜찮은데요…… 에헤헤, 역작이다 보니 조금 기뻐요…… / 『신부』 사역마 : 마스터 공. 그대가 아는 만드리카르도 공과 비교하여 저분의 분위기는 어떻게 느껴지시나이까. / 칼데아의 만드리카르도는 더 달관한 분위기야. 이렇게까지 끙끙거리진 않았던 것 같은데. / 『신부』 사역마 : ……알겠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사이트 오브 모탈 - 대성배 레플리카 / 고흐 : 제작 완료했는……데요…… 대, 대체 뭐죠, 이게? 신성 소재를 쓴 것 치곤 많이 흉흉한데요…… / 오다 노부나가 : 오우, 수고했구나. 자, 한 번 해 보실꼬─. / 못된 생각이라도 해? 장난칠 생각이야? / 오다 노부나가 : 아니, 바보(나) 아니냐? 장난 한두 개쯤은 쳐야 제맛이지. / 『신부』 사역마 : 이 장소. 무언가를 모방한 것으로 보이온데, 실질적인 마술적 기능은 딱히 없사옵니다. 크게 가능한 건 없어 보이…… / 오다 노부나가 : 아니, 그 왜. 전에 고호코의 보구 발동을 보고 눈치챈 점이 있어서 말이다. 그대, 풀파워를 내지 않았지? / 고흐 : 어. 네, 박스형 물체(박셀)의 설치량이 초간 2만을 좀 넘기는 시점부터 작업 정밀도가 확 떨어지다 보니…… / 오다 노부나가 : 응응, 그렇지. 그게 혹시 이 특이점의 개변 입력(인풋) 상한이 아닐까 해서, 이 짱큰 바위를 만든 게야! 자아, 『파순변생 삼천대천대마왕』!! / (콰아아아아아아앙) / 고흐 : 바으아아아───!! 애써 만든 작품이───!! / 오다 노부나가 : 이렇게 증축 사이트 바닥에 구멍을 뚫고 개변 상한보다 큰 물체가 움직이면 뭐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더구나! / 특이점에 버그를 일으키려고!? 큰일이 나면 어떡하려고!? / 오다 노부나가 : 내 안에선 반골짓을 못 하는 게 더 문제라서 말이다! 걱정 마라, 근거는 없지만 괜찮을 게야! / (쿠구구구구) / 오다 노부나가 : 우와────!! 웬 적이 산더미같이 튀어나왔구먼!? / 내가 뭐랬어─! / 오다 노부나가 : 미안하다───! / (배틀) / 『술사』 사역마 : 무슨 일이든 비전문가가 난폭하게 부수려 들면 좋은 일이 안 생기옵니다! 다시는 하지 마소서! / 고흐 : 사역마의 모방이라도 투탕 쨩이 이렇게 화낼 때도 있다니…… / 버그는 일으키면 안 된단 거지. 양보할 수 없는 선…… 이해해…… / 오다 노부나가 : 엥─. 쬐끔은 괜찮지 않느냐? 반골끼가 없으면 변화와 진보도 기대할 수 없거든? / 『술사』 사역마 : 한도란 게 있나이다! 총구멍을 들여다보며 즐기는 것이 불쌍한 자이겠나이까, 어리석은 자이겠나이까!? / 오다 노부나가 : 아─ 그래 알았다! 반성하고 있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사이트 오브 ■■■■■ - 건축 예정지 / 어. 아무것도 없어…… / 고흐 : 고, 고흐는 버니언 쨩의 발주(이미지)를 고스란히 따랐을 뿐인데요…… / 버니언 : ……응. 슬럼프인가 봐…… / 『신부』 사역마 : 이거 이상하군요. 증축 작전 개시까지는 즐겁게 다양한 상상을 하시었사온데…… / 버니언 : 응. 그래도 있지…… ……나는 나무꾼. 최강의 나무꾼. 아무리 전설이 부풀려져도 원점은 거기야. 좋은 기회다 치고 굉장한 걸 만들고 싶어졌으니, 우선 원점부터. 나무를 베면서 생각해 볼까 했지. 그랬더니 베질 못 해서…… 내 힘으로 나무 한 그루도 못 벤단 걸 깨달아서…… / 자신을 잃고…… 슬럼프에 빠졌구나…… / 『술사』 사역마 : 으으음. 영령은 이를 테면 강점이 뭉친 존재. 전투력에 국한하지 않고 약해지면 강점도 잃는 것인지요…… / 고흐 : 고흐는 이해해요…… 강점을 잃는 게 얼마나 힘든지…… ……마스터 님! 지금은 버니언 쨩이랑 협력해서 큰 나무를 한 번 화끈하게 베게 해 주죠! 그리고 슬럼프를 극복시켜 놀라운 위업(마벨러스 익스플로이츠)을 구상하게 하는 거예요!! / (배틀) / 버니언 : 해냈어…… 해냈어! 나, 아직 할 수 있어! 아직 나무를 벨 수 있어! / 아직? 다시가 아니라? / 버니언 : 응…… 그게 있지, 이상한 생각이 확 들었거든. 나무를 못 베는 나는 최강이라는 환상(꿈)을 잃고 어른이 되는 게 아니냔 생각. 내 강점은 내 힘이 아닌 숫자에 의존하는 게 되고, 즐거움이나 꿈은 다 내 밖에 있는 것처럼 돼서…… 그게, 엄청 무서웠어……! / 고흐 : …… ……다행이에요, 꼬마 아가씨(마 퓌스). 당신의 강점이 유지돼서요. 그래도 있죠. 어른이 된단 건, 바뀌고 만단 건, 무섭긴 하지만 꼭 나쁜 일만 있진…… 않아요. / 『신부』 사역마 : ……과연. 『앳됨』마저 영령으로서의 『강점』. 이를 잃으면 성장에 대한 공포마저 생기는지요. 헌데 더더욱 모르겠나이다. 그토록 근간이 약해진 영령을 소환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실례하였사옵니다. 지금은 사이트 완성이 중요하지요. 버니언 공, 무엇을 만들지 정하셨나이까? / 버니언 : 응! 생각났어! 엄청 황당하고 말도 안 되는 게! / 고흐 : 좋았어, 고스란히 만들게요!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 오더메이드판───!! / (번쩍) / 고흐 : 엄청나게! / 버니언 : 황당하고! / 사역마들 : 말도 안 되옵니다! / 할로위이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워울브즈 인 더 미러」/ 투탕카멘 : 후우…… / 여기에 있었구나 (밭에서 애수 띠는 게 트렌드인가?)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아아, 이건…… 고흐 공께서 만드신 밭은 아름답고 실속이 있기에 보다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더군요. 이집트는 농경 국가이기도 하였사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밭을 보면 마음이 놓이나이다. / 마음이 놓이지 않았구나 / 투탕카멘 : …… 말실수를 하고 말았군요. 역시 과인은 미숙…… / 투탕카멘 : ……보시다시피 이 약하고 어린 모습이 과인의 전성기. 머리를 아무리 써도 한계가 있지요. ……수치는 달게 받아들이겠나이다. 약하기에 생기는 강점도 있음을 이해하고 있사오니. 따라서 과인의 걱정거리는 단 하나. 과인이 이 한 몸을 바치기 전에 낙오되는 것뿐. / 몸을 바치겠다니 목숨을 버리겠단 뜻이야? / 투탕카멘 : …… 마스터이기에 아시는 것인지요. 과인이 그러한 영령임을. 그러하다면 더욱 인정하여 주소서. 과인이 무사히 본분을 다하는 것을. / 많은 사람들과 이별을 나눠 왔지만 『인정해도 되는』 이별 같은 건 단 하나도 없어 / 투탕카멘 : ……그건. 그리 말씀하시니 곤란하군요. 그 무게감, 슬픔 또한 과인에게 부족한 것이기에. 마스터 공께서 바라지 않으신다면 신중한 처신을 고려하겠나이다. 허나 부디 명심하여 주소서. 성배는 마땅한 이유가 있기에 이곳에 소환하였을 것이옵니다. 최고 효율로 불타 없어지기를 희망하는 과인이라는 영령을. 『그 순간』은 결국 반드시 찾아오나이다. 어찌 맞이할지는, 뭐, 그때에 달렸겠지요. / (저벅저벅) / 투탕카멘 : ……물론, 결코 지금이 『그 순간』은 아니옵니다. / 기야아악──!! 또 왔어───!! / 투탕카멘 : 활보하는 사령, 조오금 눈에 거슬리는군요. 한 번 따끔한 맛을 보여 주지요! (배틀) / 투탕카멘 : 으음, 끝이 없으니 무사히 둘러싸였나이다. 남은 마력. 사용 가능한 술식. 보구. 이를 모두 활용하여 모든 적을 격멸할 최고 확률은…… / 방식을 바꾸는 수도 있어. 더 유연하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 투탕카멘 : 호. 그 말씀은. / 날자 / 투탕카멘 : ─── …… / 투탕카멘 : ───아하하! 뭐, 지금이 『그 순간』이 아니라면 그 또한 좋지요! 그렇다면─── 나와서 인도하라, 얼굴(할)! 마스터 공과 과인을 저 하늘 높이! / (휘이이이) / 투탕카멘 : ───아하하하! 이토록 높이 나는 건 처음이옵니다! / 풍압이 엄청나! 엄청나게 흔들려! / 투탕카멘 : 어쩔 수 없지요, 본디 얼굴(할)은 탈것이 아니기에! 실례, 마스터 공, 마술로 바람막이를 치겠나이다! / (우웅) / 투탕카멘 : 후후, 설마 이 몸으로 하늘을 날 줄이야. 과인도 파라오의 이상, 호루스의 날개를 동경하던 자. 영령이 되기를 잘하였나이다. / (잠시 후) / 투탕카멘 : 후우. 적으로부터 벗어났으니 착지하도록 할지요. / 그만 됐어? / 투탕카멘 : ……사실 이건 비상이 아닌 애벌레의 높이 뛰기에 불과하옵니다. 고도도 이 정도가 한계, 그리고 연비도 최악. 더욱 나은 마력 사용법을 생각하는 게 낫지요. 자, 혀를 깨물지 않게 조심하시기를. / (투탕, 너는) (실은 더 날고 싶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태양신전 - 투탕카멘 : 사역마들, 수고하였나이다./ 투탕카멘 : 사역마의 기억과 경험 동기화에는 시간이 조오금 걸리오나, 조사의 요점은 이미 보고, 공유를 마쳤사오니, 걱정 마소서. / 다 빈치 : 고생했어, (플레이어). 반 고흐, 투탕. 투탕이 수집해 준 정보 해석과 판별도 거의 완료된 상태야. 사건의 개요는 판명되었다고 할 수 있을걸. / 투탕카멘 : 그건 조오금 과언이오나…… 숨겨진 것을 백일하에 드러낼 시기임은 틀림없지요. 우선 과인에게 맡겨 주시기를. 무슨 일이 있을 때는 마스터 공과 고흐 공, 부디 도와주소서. / 알겠어. 고흐 쨩은? / 고흐 : 네, 고흐도 문제없는데요…… 투탕 쨩은 괜찮나요? 무리하고 있지 않나요? / 투탕카멘 : 후후. 끄떡없나이다. 아아, 그러고 보니. 성찬이 남아 있었지요. 고흐 공, 오신 김에 이것도 드셔 주소서. / 고흐 : 고, 고마워요…… 이따가 먹을게요. / 투탕카멘 : 아앙─. / 고흐 : 어, 어, 어어어!? ……아앙─? / (쏙) / 고흐 : 사, 삼켰어요…… 에헤헤…… / 투탕카멘 : 후후. 그러면 가 보지요. / 고흐 : ……갑작스러운 아앙─. 무심코 입을 벌렸는데…… 하읏, 설마 투탕 쨩, 고흐한테 그런 마음이……!? 고, 곤란해요, 고흐 취향하곤 딴판인데……! / 아내 일편단심 같던데. 취향이 아니면 연애 대상이 못 돼? / 고흐 : 어, 글쎄요…… 애당초 연애는 고흐나 클리티에나 신물이 났다 보니…… 우애, 친애, 정욕, 의존, 신앙…… 다 다른 것들이죠. 포리너일 때는 제대로 구별하기 힘든 것도 같지만…… 아, 그럴 때가 아니죠! 가죠, 마스터 님! / 다들 협력해 줘서 고마워. 특이점 붕괴는 멎었어 / 브리토마트 : 다행이에요! 자, 다음엔 뭘 하실 건가요? 저는 계속 여러분꼐 협력하고자 하는데요! / 만드리카르도 : (어째 묘하게 꺼려지는데……) 특이점의 바른 해체법을 찾을 거죠? 똑똑해 보이는 2기는 몰라도…… 우리처럼 힘만 센 바보들이 도울 게 있슴까? / 카이사르 : 동방의 창병이 자기개조에 성공했다고 들었다만? 자네들도 따라해서 전력이 되어 보지 그러나? / 나타 : 나는 스파링 상대 열렬히 희망. 그러나 시설 인형 전용 매우 유감. / 브리토마트 : 으읏…… 아뇨, 이 약한 마음이 적이죠! 저의 새로운 강점은 직접 찾아내겠어요! 그게 바로 이번에 배운 이번 편력의 목적이에요! / 버니언 : 언니, 대단하다. 새로운 강점을 찾아내겠다니. 나는…… 무서워. 지금의 강점이 사라지는 게. / 브리토마트 : 아뇨, 저도 똑같아요! 이건 그냥 허세예요! / 오다 노부나가 : 이거야 원, 훈훈하구먼. 흑막 나리가 움직이기 전에 다음 기책이라도 생각해 볼꼬…… / 만드리카르도 : 괜찮겠슴까, 그런 말을 해도. / 오다 노부나가 : 딱히 구체적인 사안은 입도 뻥끗 안 했잖느냐? 그보다 그대는 어떡할 거냐, 목검맨. / 만드리카르도 : 목검맨…… 이래저래 고민했는데, 방금 전에 어떻게 처신할지 정했슴다. / 오다 노부나가 : 흐응. 그래서 폼쟁이, 너는? / 카이사르 : 마침내 내 로마가 완성되지 않았나! 휴가(페리아투스)를 마음껏 즐겨야지! / 투탕카멘 : ……자, 방금 대화를 통해서도 명백해졌군요. 우선 주제를. 칼데아와 과인은 그대들 중에 있는 『동량』을 알아냈사옵니다. / 브리토마트 : ……그게 무슨 얘기였죠? / 만드리카르도 : 글쎄…… / 투탕카멘 : 그대들을 속박하는 『글귀』의 존재도 이미 알고 있사오니, 대답하실 필요는 없나이다. 그리고 결론도 일찌감치 말하겠나이다. 『동량』은 그대인 것 아니나이까. 카이사르 공. / 오다 노부나가 : 참고 삼아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물어봐도 되겠느냐? / 투탕카멘 : ……제계전쟁의 전모는 아직 불명이오나, 모든 빌더가 유독 약한 영기로 소환된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나이다. 마스터 공과 함께 그대들과 접하는 동안, 그 『약점』은 전투력에 국한되지 않음을 알았지요. / 투탕카멘 : 『지키는 힘』이 결여되었기에 『잃는 것』을 두려워하다가 본래의 무용을 잃을 뻔한 브리토마트 공. / 투탕카멘 : 수치와 고민을 본디 극복하였음에도 과거에 자꾸만 얽매이던 만드리카르도 공. / 투탕카멘 : 전투가 불가능한 자신을 용납하지 못 하여 형체를 잃을 위험성을 무릅쓰고 자기개조를 시도한 나타 공. / 투탕카멘 : 『나무꾼』의 힘을 잃고 슬럼프에 빠져 『앳됨』을 잃는 공포에 시달리던 버니언 공. / 오다 노부나가 : 게 멈춰 보거라! 나는!? 딱히 곤란해한 적이 없었다만!? / 투탕카멘 : 오다 노부나가 공께서는…… 네에, 아마 원래대로 적폐를 청산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분이시리라 보옵니다. 허나 그 강점을 영웅의 영역까지 드높인 것은 시도가 실패하지 않는 승부사로서의 강한 감이지 않나이까? 외람되오나 어느 시도든 실패…… 그리 보였나이다. / 오다 노부나가 : 찍소리도 못 하겠다만. 울어도 되겠느냐? / 카이사르 : 기다려 봐라, 나도 사령에 애먹고 있었잖나? / 투탕카멘 : 물론 무용 또한 그대의 『강점』이오나, 그 점은 얼마든지 위장할 수 있지요. 도시 계획. 폭넓은 견식. 달변. 그리고 필요하다면 허언도 섞어 가며 부리는 권모술수. 과인은 그 『강점』은 일체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이다. 무엇보다 그대는 『약점』에 대한 고충이 없사옵니다. 그걸 보이지 않고 넘어가는 시점에서 그대는 약하지 않으며, 강점을 숨긴 적일 테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카이사르 : ……논리만 앞서서 고조감이 없는 가경(클리막스)이로군. / 투탕카멘 : 부정의 뜻이 담기지 않은 말씀은 긍정으로 받아들이겠사옵니다만. / 카이사르 : 뭐, 좋다! 하앗핫핫하! 틀킨 이상은 어쩔 수 없지! 용케 간파했구나! 내가 바로 제계전쟁의 흑막이다! / 마슈 : 카이사르 씨, 간만에 흑막을 맡으셨어요! 그런데 이번 음모는 도대체 뭔가요!? / 다 빈치 : 글쎄, 솔직히 지금까지의 관측 결과만으론 수수께끼가 남아 있어! 알아서 밝혀 주면 편하겠는데 말이지─! / 카이사르 : 실토하게 하고 싶거든 힘으로 실토하게 해라! 자 오너라, 마술사, 광부, 그리고─── 어린 파라오여!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고흐 공, 방심하지 마소서! 영기 약화가 위장이라면 저분의 실력은 가늠할 수 없나이다! / 빌더들은…… 카이사르를 공격할 수 없나? / 투탕카멘 : (듣고 보니 『동량을 공격할 수 없다』는 제약이 존재해도 이상하지 않군요……!) / 브리토마트 : ……분통할 따름이지만 이번에 저희는 어떠한 간섭도 못 해요. / 오다 노부나가 : 섭하게 생각 말거라. 뭐 방해도 안 할 게다. 호박 등롱 정도로 여겨 두면 된다. / 나타 : ……분하다! / 버니언 : 그치만 응원은 할게! 힘내 칼데아, 고흐 씨! / 고흐 : 물론이죠! 우후후─── 결전을 시작해 볼까요!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강적이었어!! 개늘어졌어!! / 투탕카멘 : 무예에 더해 지략의 『강점』도 여실히. 천하의 대장군답게 난적이었사오나…… / 고흐 : 승부가 났어요! 이제 전부 실토시키는 것만 남았어요! / 카이사르 : …… / 고흐 : 우후후, 이런 너무 과했네요! 정신 차리세요! 퇴거하면 안 돼요, 퇴거는 퇴고! 아니 방금 건 취소!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어쩌면 과인은 실수를 하였을 수도 있겠사옵니다. / 카이사르 : 하앗핫핫하! 틀킨 이상은 어쩔 수 없지! 용케 간파했구나! 내가 바로 제계전쟁의 흑막이다! / 투탕카멘 : 카이사르 공께서는 틀림없이 "흑막"이라 하셨지요…… 허나 『동량』이라 하지는 않으셨나이다…… 즉…… 카이사르 공 또한 『동량』의 장기말에 불과한 것이 아닐지……? 허나 카이사르 공의 그 실력, 장기말이라 해도 『동량』의 오른팔임은 확실하옵니다. 더불어 『동량』이 빌더 중에 있는 것도 확실하지요. 이를 감안하면 즉─── / 투탕카멘 : 『동량』은 카이사르 공께 빙의하여 있겠군요! 주문을 깨트려라! 『신들 중, 얼굴이 아름다운 자(네페르 할 이미이 네체루)』!! / 고흐 : 하읏! 카, 카이사르 님의 오른팔이───!? / 그러고 보니 이번에 어째 장갑 끼고 다닌다 싶었는데…… / 다 빈치 : 부유하는 오른팔로부터 적성 반응! 마력도 상승 중! 아아 진짜, 낯선 장갑을 의심도 못 하다니! 홈즈가 있었으면 이럴 일도 없었을 텐데! / 고흐 : 저 팔, 대체 뭔가요─!? / 투탕카멘 : 경계하소서! 저것은 서번트이옵니다!! / 파알 / 투탕카멘 : 팔뿐. 본체는 영체화 중인지요. / 다 빈치 : 아니…… 아니야, 저게 전신인 모양이야. 기계팔뿐인 영령…… 정체가 뭐지……? / (삑삑삑삑) / 마슈 : 대상 서번트, 점등을 확인. ……기존 신호 형식과 불일치, 해독 불능이에요. / 고흐 : 시비를 거는 건 확실해 보이는데요…… 어떡할까요, 마스터 님, 파괴(크래시)할까요? / 조금만 더 (두근두근) 낌새를 살피자 (콩닥콩닥) / 고흐 : 뭘 형성하는데요!? / 다 빈치 : 어마어마한 속도와 정밀도야! / ???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귀찮은 작업은 네 역할이라고. / ??? : 그런 고로 외람되오나 제가 통성명, 설명, 선전포고를 실행하겠습니다. / ??? : 저는 시종 인형 나우크라테. 이분께서는 제 주인이자 『동량』, 초절명공 다이달로스. 지금부터 특이점 증축 방해자, 칼데아 패거리를 멸살합니다. 각오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고흐 : 아플로스 케이오스 라비린토스……? / 투탕카멘 : ……그런 것이었나이까……! / 투탕카멘 : 무수한 『A.C.L.』을 새김으로써!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에 대미궁(라비린스)를 중첩시킨 것이옵니다! / 다 빈치 : 간단하되 만고불역인 미궁(Aplos Chaos Labyrinthos), 그리스어 알파벳 표기 이니셜로 A.C.L.이었구나! / 마슈 : 라비린스─── 아스테리오스 씨의 보구군요! 전설에 따르면 크레타 섬 크노소스 궁전 지하에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가두었다는 대미궁…… 그게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중첩되었단 게…… 대체 무슨……? / 엘멜로이 Ⅱ세 : ───해설하지. 우선 『중첩』 말인데,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에 A.C.L.이라는 『글귀』를 새겨서 일어난 현상이야. 장소의 이름을 일종의 노타리콘으로 만들고, 대량의 『글귀』를 새김으로써, 이 장소와 다른 장소를 억지로 접근시켜 『중첩』시킨 거지.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대미궁(라비린스)이 『중첩』된 곳. 그게 이 특이점의 정체란 게 돼. 이어서 『왜 그런 짓을 했냐』는 의문 말인데, 우리는 아직 그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아. 상황은 매우 유동적이야. 결론을 서둘러 낼 필요는 없어.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결론이라뇨. 다이달로스를 범인으로 단정 지을 순 없단 건가요? / 엘멜로이 Ⅱ세 :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 이를 이용한 소환 제한. 정보 교란. 그리고 다이달로스라는 인선. 수수께끼는 아직 남아 있어. 수수께끼의 열쇠는 다이달로스 본인과 퇴거한 빌더, 이슈타르가 쥐고 있을 거야. ……가설은 있어. 이 특이점의 『건축』은 심상풍경을 형상화하는 것과 같은 것일 수도 있단 거야. 고유결계. 혹은 이와 유사한 것. 단, 다이달로스 개인만의 심상이라 단언할 수는 없어. 다이달로스는 『의뢰인의 구상을 고스란히 만드는 것쯤은 별 것 아니다』라고 했지. 너는 이 발언을 어떻게 보나, 반 고흐? / 고흐 : 어, 으음…… 역시 예술가라기보단 장인 같아요. 의뢰가 있어야 작업이 더 잘 풀리는 그런 유형이요. 그것만 가지고 빌더 분들의 구상을 그만한 퀄리티로 실현시켰으니 대단하단 점은 확실하지만요. / 엘멜로이 Ⅱ세 : ……타인의 구상을 받아들여서 자신의 심상풍경에 더한다. 그런 게 가능한 영령일 테지. 의뢰인을 7기 모은 건 7인분의 구상으로 빠르게 증축을 진행하기 위함. 하지만 다이달로스는 이미 빌더를 잃었어. 이렇게 된 이상 다이달로스는 자기 심상풍경을 노출시킬 수밖에 없지. 투박한 요새. 다이달로스의 솜씨 및 시종의 양상하고도 부합해. ……이 가설이 맞다면 이 광경 어딘가에 놈이 숨기고 싶어 하는 마음과 기억도 불가피하게 섞여 있을 거야. 그 『어딘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면 크나큰 어드밴티지가 되겠는데…… 다 빈치, 할 수 있겠나? / 다 빈치 : ───이미 실시했고, 해냈어! 이쪽의 관측에 따르면 다이달로스 등장 후, 특이점의 관측치가 대폭 변화했어! 거기서 내가 구축한 새 술식 차례가 되지! 에헴! 엘멜로이 Ⅱ세의 가설대로 이게 다이달로스의 마음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면 즉시 반응할걸─── / (삐빅) / 다 빈치 : 빙고! 다이달로스의 기억이 특이점 전역에 흩어져 있어! 관련성이 깊어 보이는 기억을 추적하는 것도 가능해! / 고흐 : 아흐흐…… 얘, 얘기가 복잡해요! 뭐라는 걸까요, 투탕 쨩! / 투탕카멘 : 요컨대…… 지금부터 다이달로스 공의 진의를 알기 위하여 미궁에 점점이 있는 다이달로스 공의 기억을 찾는단 게 아닐지요. / 해체도 건축도 안 하고 기억을 찾아? / 투탕카멘 : 아니요오. 상대는 천하의 대미궁. 우직하게 전진하면 상대의 의중대로이옵니다. 따라서─── / 고흐 : ───고흐가 벽을 파괴(크래시)하고 계단을 창조(크래프트)함녀서 탐색하자는 건가요! / 투탕카멘 : 네에, 즉 취할 행동은 지금까지와 똑같나이다! 단, 차이점이 있다면─── / (쿵쿵) / 투탕카멘 : 이곳에 활개치는 것은 이제 사령뿐만이 아니옵니다! 그 명공이 만든 공포의 멸살 기계가 등장하나이다! / (배틀) / 고흐 : 진짜로 만만찮네요…… 하지만! 우후후, 못 이길 수준도 아닌가 봐요……! 그런데…… 빌더 분들, 괜찮으시겠어요? 저쪽한테 반항하는 태도를 보이셨는데. / 브리토마트 : 네, 발설만 안 하면 문제는 없어요. / 만드리카르도 : 괜찮슴다. 막말을 잔뜩 들어서 솔직히 나도 좀 열받았거든요. / 나타 : 긍정 그리고 나는 직접 패겠다! / 오다 노부나가 : 으음 부럽구먼. 나한테도 성배 좀 안 주련? / 안 돼! 아무리 그래도 못 주지. / 오다 노부나가 : 어쩔 수 없군! / 버니언 : 그런데 땡글이 아저씨, 어떡할까─? / 고흐 : 으음, 버리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구속한 상태로 옮겨 주겠나요, 버니언 쨩? / 버니언 : 응, 그럴게! 나, 싸우긴 힘들어도 땡글이 아저씨 한 명 정돈 옮길 수 있어! / 고흐 : 계속해서 빌더 분들과 이동하는 상황이 되겠네요. 북적거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고흐 : 이제 완전히 내부가 투박한 분위기로 도배되었네요……! / 투탕카멘 : 네에, 이제는 심미가 아닌 살의만이 느껴지옵니다! 그 명공의 난폭한 마음이 표현된 것일지요……! 허나 곧 기억의 단편 중 첫 번째, 그 위치에 다다르나이다……! / 투탕카멘 : 앗, 저것일 것이옵니다! / (쿵 쿵) / 고흐 : ───역시 방비가 굳건하네요! 진심으로 갈게요!!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투탕카멘 : ……얻었나이다. 다이달로스 공의 기억을 환상으로 변환하여 전하겠사옵니다. 보아 주소서, 마스터 공. / (우웅) / 이슈타르 : 여신의 모습을 두 눈에 담은 이상은 되는 대로 바쳐─── 어 잠깐, 이 약해 빠진 영기 뭐야!? 하? 특이점의 룰? 『글귀』로? 나를? / (치직) (시간 경과) / 이슈타르 : ……다이달로스라고? 그만 좀 반짝거려, 입은 어디다 팔았어.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주인께서는 초절명공. 솜씨만 있으면 그만이라며 다른 모든 걸 버리셨습니다. / 이슈타르 : ……바보 아니야. 자기 형체까지 버리고 용케 제정신을 유지하는구나. 응? 설마 제정신도 아니야?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딴 건 됐고, 발주를 해 줘. / 이슈타르 : 하?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성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주인께서는 마술이나 신비나 초절 비전문. 성배라는 것을 어떻게 만들지 실마리가 없는 상황. 애당초 주인께서는 발주를 받아서 이를 형체화하는 타입의 명공. 이미지만 받는다면 형체화하는 것은 초간단. 따라서 성배 주조 장치의 아이디어와 발주를 원합니다. 그런 사정입니다. 잘 알겠냐. 초절최강미신 님. / 이슈타르 : ……아마 존대를 잘못 배운 것 같은데…… 흠, 그래, 성배 주조…… 그런 거라면야…… ……생각났어! 그걸 만들면 되잖아. 그걸! 『파시파에의 암소』! / 이슈타르가 소환됐을 때의 기억이야 하지만 무슨 얘긴지 도통…… / 다 빈치 : 이쪽에서도 확인했는데, 그 말대로 기묘한 내용이야. 보통 성배가 있어서 특이점이 생기고 영령이 소환돼. 그런데 아무래도 이 케이스에선 정반대인가 봐. 어째선지 다이달로스가 먼저 있었고 성배를 필요로 했어. 그래서 성배를 주조하려고 이슈타르를 소환했지. 그리고 그 이슈타르는 기묘한 제안을 했고. 『파시파에의 암소』? 그게 성배랑 무슨 상관이 있길래……? 수수께끼를 풀려면 다음 기억을 얻을 필요가 있겠어. 계속해서 라비린스 공략을 진행해 줘! / 투탕카멘 : 저것이 두 번째 기억의 단편이옵니다! / 고흐 : 바으아아아아! 받아라, 고흐 돌파──!! (배틀) 투탕카멘 : 자 마스터 공, 기억을 재생하겠나이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파시파에의 암소』? 그딴 변태 굿즈를 희망하다니, 욕구불만이냐. / 이슈타르 : 여신을 너무 만만히 보면 저주받는다? 내가 그것의 본질을 못 알아볼 줄 알아? 이거저거 쓸데없는 기능이 달려 있지만, 그건 요컨대 강대한 마력을 다른 형태로 바꾸는 장치지? 그걸 응용하면서 내가 살짝 수를 쓰면 신비의 영역에 달한 명공이니까 주조쯤은 식은 죽 먹기일걸.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그 『응용』이 이루어져도 필요한 재료가 초절부족합니다. 주인께서는 신비 없는 물질이라면 방대하게 꺼낼 수 있는 보구를 보유하고 계시나, 이동시킬 마력이 없습니다. / 이슈타르 : 나도 알아. 이런 알뜰한 의식 개찬까지 하면서 에너지 절약을 하는 녀석의 마력량이라면 불 보듯 뻔하지. 거기서 내 아이디어가 나설 차례야. 『파시파에의 암소』에 한 번 혼 포식을 시켜 보지 않을래?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여신답지 않게 비인도적 발언이 아닌지. / 이슈타르 : 웬 인도가 나와─── 어, 아아. 딱히 인간을 포식시키란 건 아니야. 포식키시는 건 사령이지. 갈 곳 없이 헤매는 영혼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보잔 거야. 우선 작은 『암소』를 만들어서 사령을 먹이고, 얻은 마력으로 소재 획득, 그걸 써서 확장(스케일업)을 반복. 사령은 소재로 밑바닥 수준이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지. 사령을 산더미처럼 내포한 특이점이 있다면─── ───『암소』의 소재랑 성배 주조에 필요한 마력 모두 이 방법으로 충당할 수 있어.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지는 파악했는데, 『암소』에는 요건상 여분이 없어. 사양 추가는 힘들어. / 이슈타르 : ……흐응, 그래? 그 명공 다이달로스가 그깟 문제 가지고 포기하겠다고? 알겠어. 그럼 똑똑히 말해, 『못 해요』라고!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못 할 리가 있겠냐고!!』 설계를 시작하겠다고 하십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길. 그럼 안녕─. / (나우크라테, 다이달로스 퇴장) / 이슈타르 : ……뜻밖의 행운이 굴러들었는걸. 반드시 완성시켜 주겠어. 구갈안나의 반려! / 이슈타르는 이슈타르였어. / 다 빈치 : 정보가 이어졌나 싶었더니, 다소 뒤숭숭한 내용이 튀어나왔는걸…… 구갈안나의 반려란 건 무조건 성립되지 않게끔 조심해야겠어. 자! 그럼 다음 기억의 단편 입수, 부탁할게! / (『파시파에의 암소』 전승을 물어보기) / 마슈 : 파시파에 씨께선 고대 그리스의 대마녀 중 한 분이세요. 미노스 왕의 왕비이자, 키르케 씨의 여동생 되시는 분이죠. 한 사건 때문에 신의 저주를 받은 파시파에 씨께선 한 특별한…… 소에게…… 사랑에 빠지셨고…… ……그 마음을 이루기 위해 다이달로스 씨께 발주한 게 소 인형탈 비슷한 아이템 『파시파에의 암소』예요…… (으흠) 그 결과 태어난 게 『미노스의 소』─── 미노타우로스, 즉 아스테리오스 씨…… ……그런 전승이에요. / 투탕카멘 : 이건 어마어마한 맹공이군요! / 고흐 : 우후후, 너무 근육뇌인 거 아닌가요, 다이달로스!! 뇌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 투탕카멘 : …… / 고흐 : 어어어어!? 방금 게 재밌었나요!? / 투탕카멘 : 후후…… 크흐흡…… 소…… 송구하옵니다…… 고흐 채광(최광)이 생각나서 웃음이…… / 고흐 : 하나도 상관없는 옛날 개그! 고흐가 말하지 말란 느낌이긴 한데, 정신 차려요, 투탕 쨩!! / (배틀) / 투탕카멘 : 세 번째 단편, 입수하였나이다! 자, 서둘러 보도록 하지요, 마스터 공! / 이슈타르 : 응, 괜찮겠는데?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생각해 볼수록 우리 목적에 딱 맞아. 네 궁상맞은 소형 특이점을 핵으로 『미궁』을 『증축』하는 방식. 개념적 상성도 딱 맞으니, 세계 최대의 유령 저택에 가장 피로 물든 미궁을 중첩시키면 사령을 듬뿍 내포한 대규모 특이점으로 자랄걸. 어, 방해받기 힘들게 공중에 짓고 싶다고? 그것도 괜찮겠네. 내 신전 설계도를 빌려 줄게. 그런 뒤에 특이점 증축을 거듭해서 『암소』의 바디 제작을 진행하고, 완성되면 특이점 전체를 대, 변, 형! / (짝) / 이슈타르 : 기동한 『암소』는 특이점의 사령을 전부 소화하여 적당한 사이즈의 성배가 완성될 거야. 그렇게 되면 성배는 네가 가지고, 내가 『암소』를 가질게. 어때? 완벽한 계획이지? 아, 그렇지 참. 대형 라비린스를 유지하려면 그럭저럭 산제물이 필요할 것 같으니─── / 이슈타르 : 네 소형 특이점의 제약을 이용해서 약한 영령을─── 몇 기만 더 소환하면─── 그 녀석들은 어디까지나─── 비린스 유지를 위한─── 촉매니─── 약해도 될─── 다이달로스는─── 아이디어를 원할 뿐────── 머릿수가 많으면─── 환영할걸─── ───그나저나─── 너─── 배를 얻어서─── 무슨 소원을 빌 생───이야─── ───하? ───그런 얘긴 못 들었거든───!? 그야 내가 관장하는 범위 밖─── 하지만─── ───신의 영역─── 아니 뭐 넌 ─── 이지만─── 미의 여신으로서 내가 용납할 게──── ───으응──── 어떡한다─────── ─────미뤄 둘까────── / 어째 후반은 노이즈가 심했어. / 투탕카멘 : 네에. 흐릿해진 파피루스 같았나이다. 기억이 흐려진 것일지요? 혹은 특히 숨기고 싶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다 빈치 : 우선 순서대로 정리해 보자. 맨 먼저 『글귀』가 힘을 지니는 소형 특이점이 발생했어. 거기에 다이달로스가 현계. 다이달로스는 『글귀』를 이용해서 현계가 가능할 만큼만 빠듯하게 약한 영기로 이슈타르를 소환했어. 이 둘은 공모하여 기존 소형 특이점을 확장하는 형태로 특이점을 재설계했고…… 『증축』, 『미궁』의 뛰어난 상성을 눈여겨보고 소재 확보를 위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대미궁(라비린스)를 중첩시키기로 했어. 소재는 특이점에 있던 무수한 사령. 이를 소비하여 『파시파에의 암소』 건조 코스트와 더욱 질 좋은 성배의 원료로 삼겠다고 했지. 빌더들의 역할은 다이달로스의 구상원이 되는 것, 라비린스를 상징하기 위한 산제물이 되는 것. 빌더들이 증축을 거듭하기만 해도 특이점 확대 및 『암소』 제작이 진척되게끔 교묘하게 설계해 뒀어. 물론 처음부터 전력으로 기대하지 않아서 철저하게 마력을 절약하여 영기를 약화시켰고─── ……응, 제계전쟁의 정체는 거의 파악됐어. / 되게 빙 둘러 가네…… ……복잡해…… / 다 빈치 : 그러게. 흑막은 어지간히 빙 둘러 가길 좋아하는 걸지, 아니면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걸지…… / 고흐 : 잠시만요, 빌더 님들이 산제물? 라비린스를 상징한다고요? 영 와닿지 않는데요…… / 엘멜로이 Ⅱ세 : 요컨대 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은 그리스의 대미궁(라비린스)과 비교해서 신비가 부족하기 때문이야. 특이점의 특성을 풀활용해 봤자 결국 근대 건축물이잖나. 신비라는 측면에선 다이달로스의 미궁에 한참 못 미쳐. 그래서 조응마술의 이론을 응용한 거지. / 고흐 : 조응……마술. / 엘멜로이 Ⅱ세 :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두 개의 다른 개념을 연결 짓고 그 힘을 『비슷하다』는 의미로 이용하는 마술이야. 형식적인 요소를 더하고 유사한 관계가 되게 하여……. 즉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대미궁(라비린스)의 모티브를 모음으로써─── / 다 빈치 :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이 대미궁(라비린스)에 조응하게 했다 이거지. / 엘멜로이 Ⅱ세 : 그런 거지. 모티브로 서번트를 이용해서 이슈타르가 산제물이란 표현을 쓴 걸 거야. ……말이 길어졌다만, 각 서번트가 무엇을 상징하는 산제물이었는지는 다음과 같이 해석됐어. / 엘멜로이 Ⅱ세 : 반신(히어로). / 엘멜로이 Ⅱ세 : 왕(킹). / 엘멜로이 Ⅱ세 : 필멸자(모탈). / 엘멜로이 Ⅱ세 : 강한 소(마이티 불). / 엘멜로이 Ⅱ세 : 초절기교(매지컬 테크). / 엘멜로이 Ⅱ세 : 양날도끼(라브리스). / 엘멜로이 Ⅱ세 : 그리고…… 괴물(몬스터)이야. / 엘멜로이 Ⅱ세 : 소와 도끼는 매우 강한 심볼이지. 이에 더해 다이달로스의 초절기교, 미노스 왕, 반신과 인간과 괴물의 대비…… 이 일곱 심볼이 중첩되어 『크레타 섬』─── 그리스 남해에 있는 신비의 섬이 표현되고 있어. 『크레타 섬』이 성립되었기에 끝없는 라비린스라는 무리수가 통한다는 논리인 거지. 이를 감안하면 빌더 나타의 이유 모를 파워 업도 설명이 돼. / 엘멜로이 Ⅱ세 : 나타는 초절기교(매지컬 테크)의 상징. 그게 기술을 행사하는 건 『동량』 다이달로스가 실력을 발휘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그렇기에 그 무모한 시도는 『이 크레타 섬』에 한해서 자기개조 의식으로 효과를 발휘한 걸 테지. / 고흐 : ……으, 으응~? 그 설명은 됐다 치고…… 몬스터라고요? 화려한 브리토마트 님이요? / 투탕카멘 : 네에.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억지로 끼워 맞춘 것 같나이다. 애당초 그리스의 섬을 재현하겠다면 그리스 영령 분들 소환하는 것이 최적해가 아닌지요? / 다 빈치 : 둘의 의문은 지당해. 이 의식은 명백히 그리스를 쓰지 않고 크레타 섬을 표현하는 것에 구애되고 있어. 이건 놀라우리만치 비합리적이야. 당연히 폐해도 생겨. 아마 브리토마트가 없어지면 의식은 성립되지 않을 거야. / 다 빈치 : ……브리토마트라는 기사의 『이름』의 기원은 사실 크레타 섬에 있어. 이름하여 『온화한 처녀(브리토마르티아)』. 이름과 다르게 무시무시한 외모와 힘을 지닌 여신 혹은 괴물이야. 브리토마르티아는 고대 크레타 섬 일대를 공포와 폭력으로 지배했어. 굳이 가련한 이름으로 불린 건 분노를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함이지 않을까. / 다 빈치 : ……브리토마트가 어째선지 불에 자꾸 시달렸지? 그건 아마 『미노아 분화』의 재현일 거야. 고대 크레타 섬에서 번영하던 미노아 문명에 큰 충격을 준 3600년 전의 대분화…… 브리토마트가 크레타 섬의 기둥으로 지정되어서 섬이 겪은 재해도 개념적으로 재현된 것으로…… 추측돼. / 다 빈치 : 그렇게 돼서…… 브리토마트 본인은 아무 상관도 없는데, 이름과 요정기사(인간이 아니다)란 특이성이 저스트 핏. 괴물(몬스터)의 심볼로서 『크레타 섬』을 성립시키는 중핵이 된 거야. / 투탕카멘 : 과……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고흐 : 빌더 분들은 이 사실을 아실까요…… / 투탕카멘 : 그건 모르겠사오나, 말하지 않는 게 좋겠나이다. 허나 참으로 미묘, 기묘한 밸런스로 느껴지는군요. 과인이 캐스터라도 성립시킬 자신이 없사옵니다. / 다 빈치 : 나도 그래. 엘멜로이 Ⅱ세 기준으로는 단적으로 신업, 혹은 악몽스러운 우연의 산물일걸. 아무튼 의식의 내용이 판명된 이상, 대책도 검토 중이야. 성과는 조금만 더 기다려 줘, (플레이어). / (끄덕) / 고흐 : ……그런데 다이달로스의 소원은 뭘까요? 이슈타르 님은 안 내키시는 눈치였는데요…… / 투탕카멘 : 아니요오, 그건 그러한 게─── / 다 빈치 : 아, 투탕! 그건 아직 비밀로 해 줄래!?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거든! / 투탕카멘 : 호…… 그런 것이나이까? 으음, 과인은 잘 모르겠사오나, 알겠사옵니다. / 고흐 : 아─! 뭔가요, 그 마술사만 아는 듯한 대화! 치사해요! 서운해요!! 마스터 님, 대화하죠! 아크 은어로! 이 하드코어 바이옴은 SMP로 극복해요─! / 뭐라는지 모르겠어…… 난 아직 알못인가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고흐 : 하읏…… 빼곡해요…… 마지막이라 그런지 힘이 들어가 있네요…… / 투탕카멘 : 전력으로 가지요! /(배틀) / 고흐 : 아야야…… 제법 쉽지 않은 싸움이었어요! / 투탕카멘 : 그렇지요. 여기까지 물량이 끊길 기미도 없고, 사고도 파악이 안 되니, 난적이옵니다. / 다 빈치 : ……신중을 기해서 이쪽에서도 최대한 경계하며 임할게. 자, 그건 그렇고 마지막 단편을 보자! / 투탕카멘 : 알겠나이다. 자, 마스터 공…… / 이슈타르 : 나른해─…… 무거워─…… 으아…… 너구나, 볼일 있어……? ……뭐야, 태만하다고? 어쩔 수 없잖아…… 영기 약화는 정신에도 영향을 미쳐…… 나도 참, 짭짤한 건수 얘기 중에 그로기 상태가 되다니…… 그래도 있지…… 솔직히 네 책임도 있어…… 증축, 진척이 전혀 없는 모양이잖아…… 소형 성배는 거의 고갈…… 빌더들의 사기도 바닥…… 아무리 생각해도…… 초기 리소스가 너무 적었어…… 아아…… 진짜 무모하고…… 초라한 음모야…… / ??? : 걱정 마시게, 아나톨리아의 여신이여! 그걸 위해 내가 온 것이니! / 카이사르 : 내 이름은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동량』 공으로부터 제군의 계획을 지원해 달라 요청받은 몸! / 이슈타르 : ……웬 뻔뻔해 보이는 게 왔는걸. 뭐야? 네가 새로 소환했어?? / 카이사르 : 아니, 나는 소형 성배가 고갈 직전에 소환한 떠돌이! 제군의 사정을 듣고 다이달로스에게 협력하기로 정했소. 아름다운 여신이여, 잠시 귀를 기울여 주시오. / 카이사르 : (……당신은 충분히 의리를 다했소. 뒷일은 이 카이사르에게 맡기고 물러나시오. 마지못한 협력은 약화 때문. 퇴거하여 백지로 돌려도 되지 않겠소. 완성된 『암소』는 특이점 붕괴 후에도 세상에 남으니, 언젠가 회수할 날이 찾아올 거요───) (치직) / 이슈타르 : (……) / (치직) / 카이사르 : 자 여신과 대화를 마쳤네! 지금부터 내가 종신건축관으로서 제계전쟁을 선도하도록 하지! 뭐 리소스 부족은 여전해. 재주껏 다른 빌더들을 고무(선동)하여 의욕을 내게 하도록 하지. 큰 배에 탔다 치고 마음 푹 놓도록! 로도스 섬행 배에 말이야! 하앗핫핫하!! / 투탕카멘 : 카이사르 공께선 나중에 자진하여 이슈타르 신 대신 흑막을 맡기로 하였군요……. 과인과 마찬가지로 성배에 직접 소환된 존재. 따라서 약체화 제약이 걸리지 않은 것이나이까. ……역사에 이름을 날린 천하의 대장군께서 특이점 측에 가담할 줄이야, 참으로…… / 다 빈치 : 뭐, 카이사르는 이미 쓰러트렸고 이슈타르도 퇴거한 상태. 이번엔 시종일관 답안 체크만 한 셈이야. 자, 복잡한 미궁(마음)도 슬슬 종점이지. 이 앞에 다이달로스가 기다리고 있을 거야. 다들 대비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고흐 : 하읏!? 뭐, 뭐죠, 이 물 불 안 가리는 거절의 표현물은!! / 투탕카멘 : ……이건…… 아무래도 이 안에 기억의 단편이 있는 모양이오나…… 이건…… 돌파하기 힘들지 않을지……? / 고흐 : 아뇨 아뇨, 이런 건 혼신의 고흐 피커로───!! / (대앵) / 고흐 : 하으──────!? 드아앙────── 했어요! 거대한 종을 때린 듯한 감각! 성드앙 종처럼! / 투탕카멘 : 미지의 합금으로 겹겹이 둘러싼 데 더해 미지의 구조로 충격도 거의 무효화…… ……명공에 의한 철벽의 순수 물리봉인이옵니다. 현생 인류는 돌파할 수 없는 봉인일 것 같군요…… / 그 정도로…… 시간을 들이면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 투탕카멘 : 그건 부정하지 않겠사오나, 우선 빠른 시일 내로는 불가능한 난제이나이다. 혹은 모종의 매우 강력한…… / 고흐 : ───하읏! 보고 있어요, 보고 있어요!!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개악질 관음충 집단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 개악질 관음충 집단 아니야…… 순수하게 특이점의 수수께끼를 풀고 싶은 건데…… / 나우크라테 : 그렇다면 이건 무시해도 됩니다. 풀려 있는 비밀은 하나 남았습니다. 얼른 거기로나 가십시오. 부부의 사생활을 엿볼 여유가 있으면 냉큼 뒤지거나 심부에 다다르십시오. 그럼 안녕─. / (나우크라테 퇴장) / 고흐 : ……고흐가 말하기도 그런데, 다이달로스 본인에 꿀리지 않을 만큼 이상하죠, 저 녀석…… 말하는 것도 이상해요. 풀려 있다고 했는데, 튼실하게 방위하고 있잖아요. / 투탕카멘 : ……허나 그것도 이러한 불가침의 방위는 아니었지요. / 다 빈치 : 응응…… 더군다나 상대는 다이달로스…… ……대책을 거듭 쌓아야겠어. 너희는 일단 마지막 비밀을 밝혀 줘. / 고흐 : 우후후…… 다 빈치 녀석, 점점 입이 무거워지네요…… 엄청 불안한데 대체 뭘 생각하는 걸까요……! / 투탕카멘 : ……과인도 전부는 모르겠사옵니다. 허나 마스터 공께 해를 끼치는 행동은 하지 않으실 분일 테지요. / 다 빈치는 믿어도 돼. 자, 마지막 기억을 확인하러 가자 / 고흐 : 알겠어요! 적진에 시원스럽게 확 IN하죠─── 앗, / 투탕카멘 : 적응되기 시작했사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미궁의 종점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엄청 늦었습니다. 덕분에 후끈하게 꽁냥거렸습니다. 후끈꽁냥. ……이는 어디까지나 사견이고,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다리다 지쳤다. 그렇게 돼서, 안녕─. / (터엉) / 나우크라테 : 주인 특제, 초절 천장 트랩. 제트 가속 대리석 덩어리가 순식간에 적을 깔아뭉갭니다. 아무리 칼데아라도 빌더와 함께 일격이었습니다. 역시 주인이십니다. 최강. 저질. 짝짝짝. / 그렇게 쉽게 당할 거라 생각 마……! / (끼이이이이) / 고흐 : 하으으으오오오오……! 고흐 중기, 창조(크래프트)한 작키류, 전력 가동……!! / 나타 : 나도 잊지 마라……! / 버니언 : 힘내(르몽테 르 모랄)──!! / 투탕카멘 : 무자비한 즉사 함정으로 기습 공격을 할 거라 예상하고 대비를 하길 잘했나이다……!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참말이냐. 그럼 다음 함정. / (콰아앙) (끼이이이) / 나우크라테 : 다음 함정. / (콰아아앙) (끼이이이) / 나우크라테 : 다음 다음 다음 다음─── / (콰아아앙) (끼이이이) (쾅 쾅 쾅 쾅) / 투탕카멘 : ───간파 완료하였나이다! 221개를 남기고 즉사 함정은 끝이옵니다! / 오다 노부나가 : 무슨 준비를 그렇게 많이 하는고! 그 이전에 나만 받아 내는 함정이 많지 않느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나우크라테 : …… ……네, 주인. 알겠습니다. (크흠) 아─,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나우크라테 : 직접 멸살 모드, 실천. 너희는 내가 손수 쳐죽인다. ───포기해라, 칼데아. (배틀) / 큰일이야…… 공격이 전혀 안 먹혀……! / 나타 : 분하지만 나도 그렇다…… / 브리토마트 : 큭, 빌더 일동, 물러나죠! / (빌더들 후퇴)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당연합니다. 주인께서는 자연과학의 기반인 그리스 문명 기술 전반에 걸쳐 관여하셨다고 할 수 있는 인류 최고의 문화 영웅 중 한 기. 일개 양아치 서번트 한두 기를 기술로 받아치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 뭐, 신비의 영역이 되면 비전문인 주인이시나, 누군가 가라사대, 고도로 발달한 기술은 신비와 구별이 어쩌고. 알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주인과 저의 기체는 영웅 아킬레우스에 필적하는 내구 성능을 뽐냅니다. / (철컥) / 나우크라테 : 요컨대 너희는 죽습니다. / 고흐 : ───그거 참 대단하네, 요! / (태앵) / 다 빈치 : ……아킬레우스급이라니 거 참! 허풍이라 쳐도 크게 나오는걸!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과장을 좀 했습니다. 뚫어 보십시오. 아킬레우스 미만의 얄팍한 장갑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고흐 : ……마스터 님, 열받았으니 잠깐 허수 바다에 들러서 어획한 허수 오징어를 냅다 던져도 될까요? / 그건…… 최후의 수단으로 남기자 / 투탕카멘 : 후후. 최후의 수단이 있는 건 좋은 일이옵니다. 과인도 그런 것이 있기는 하나, 어떡할지요. / 고흐 : ……투탕 쨩, 미리 말하겠는데, 그 정체 모를 보구, 쓰게 할 생각은 없어요. / 투탕카멘 : 어찌 그것을 그대가 속박할 수 있나이까? / 고흐 : ─── / 나우크라테 : 환담은 주인께서 손수 세운 묘비 아래에서. / 고흐 : 우후후…… 고흐…… 태양 같은 분한텐 약하거든요…… 오지만 님하고 나눈 약속, 어기게 할 순 없어요……! / 투탕카멘 : …… 하긴 그러하다면 폐를 끼칠 수는 없지요. 그러면 다른 최후의 수단을 쓰겠나이다. / 투탕카멘 : 다이달로스 공, 나우크라테 공. 『투탕카멘의 저주』를 아시나이까? / (태앵) / 나우크라테 : ───모릅니다만, 윽. / 고흐 : 하아, 하아…… 동작이, 멈췄네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 무슨 짓을 한 거냐. / 투탕카멘 : 설명할 필요는 없지요. / 나우크라테 : 너─── 윽. / (두근) / (치직치직치직)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이 변태 새끼!! / 투탕카멘 : 동류에게, 거침없으시군요…… 윽, / (각혈) / 고흐 : 투탕 쨩!? / 투탕카멘 : ……지금이라면, 적은…… 마음의 취약점을 수복하는 데 정신이 팔려…… 전력을 내지 못 할 겁니다…… 고흐 공, 마스터 공…… 자, 이 틈에……! / 고흐 : ───반드시 해치울게요! 마스터 님, 지시를!!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만드리카르도 : 설마 저걸 해치우다니…… / 고흐 : 잊고 있었는데, 상대는 로봇이었죠…… 파괴하면 그대로 끝나는…… / 다 빈치 : !? / 고흐 : 재생산!? / 투탕카멘 : 무슨 농담 같은…… 아니, 몇 번이든 파괴하여……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졌습니다. / 투탕카멘 : ……호? / 나우크라테 : ……졌다는 건 말이 지나쳤습니다.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정전 협정을 하자. / 고흐 : ……설마 지금까지 시험했다고 하려는 건가요? 이제야 눈에 찼다 이거예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삼류 창작자(크래프터)는 짜져 있어라. / (발끈) / 나우크라테 : 또한 외람되오나, 변태 새끼와 대화하긴 싫습니다. / 투탕카멘 : 호…… 어쩔 수 없군요. / 나우크라테 : 교섭 상대를 칼데아 및 칼데아의 마스터로 설정. 외람되오나, 정전 조건을 제시합니다. 요구하는 것은 주인의 사업을 완수하기 위한 보조. 대가는 성배 포기, 특이점 해체, 퇴거. 그 이상은 상의 후 결정. / 다 빈치 : 사업…… 즉 성배로 이루려 한 소원. 그걸 우리가 이뤄 주면 뭐든 해 주겠단 거구나. / 네 소원이 뭐야? / 나우크라테 : ……주인의 아들, 이카로스를 다시 비상시키는 것입니다. / (잠시 후)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말하겠습니다. 이카로스 이야기를. 대략적으로. / 라비린스의 비밀을 누설한 죄로 미노스 왕(쓰레기)은 주인과 그 아들, 이카로스를 유폐하였습니다. 유폐탑을 탈출하기 위해 주인께서는 새의 깃털을 모으고, 밀랍으로 굳혀 날개를 만드셨습니다. 당연히 날개는 기능하여 둘을 이륙시켰습니다. 날아서 당당하게 탑을 탈출하였습니다. 거기까진 좋았습니다만. 태양에 너무 가까워진 이카로스의 날개는 녹아내려서 추락(휘융), 사망(끼약). / 나우크라테 이 사태에는 아무리 주인이라도 낙담. 남들만큼 슬픔도 느끼셨으나, 그 뒤는 과연 명공 다이달로스. 주인께서는 최종적으로 다다르셨습니다. 다시는 사라지지 않을 날개를 이카로스에게 주고 싶다는 소원에. 구체적으로는 이카로스를 영령으로 현계시켜 튼튼한 비상 기구를 주는 것이 주인의 소원. 이를 칼데아가 도와주겠다면─── / 다 빈치 : ……받아들여도 될 것 같은걸─? / 다 빈치 : 영령 이카로스는 미소환이지만…… 다이달로스가 있는 이상, 연쇄 소환될 가능성이 있어. 게다가, 응. 그게─── 기술고문으로서…… 아니, 아니지.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말인데. 영령이 된 다이달로스가 어떤 비상 기구를 발명하려는 건지 흥미도 있다 보니─── (힐끔) / 오케이. 싸우지 않아도 된다면 그게 제일이지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감사드립니다. 최종적으로 목적만 이루어진다면 성배에 구애될 필요는 없습니다. 이 특이점을 유지할 필요도 없어지지요. 나와라, 특이점 해체 버튼. / 마슈 : 좋은 전개가 척척 진행되네요! / 투탕카멘 : 좋은 점으로나 나쁜 점으로나 합리적인 분 같군요. / 고흐 : (사건이 원만하게 해결될 것 같네요…… 응? 뭘까요…… 살짝 안 좋은 예감이……) / 나우크라테 : 이걸 누르면 『파시파에의 암소』 기동이 회피되어 라비린스는 무사히 해체될 겁니다. / 고흐 : ……그럴 경우, 빌더 분들은 여기까지인가요?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불명입니다. 신비는 잘 모르므로. 칼데아에 맡기고자 합니다. / (어?) (그냥 퇴거하는 거 아닌가?)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결론이 났으니 얼른 해라. 그런 고로 외람되오나, 에잇. / (꾹) / (쿠구구구구구구구) / 고흐 : ……늦긴 했는데, 이거 안전한가요!? / 투탕카멘 : 썩 안전할 것 같지는 않사옵니다만!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기묘합니다. 이 진동은─── / 아나운스 : 특이점 변형 시퀀스, 개시. 『파시파에의 암소』, 기동합니다. / 나우크라테 : 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나타 : 질문 실행 너 배신했나?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스위치 건은 진짜로 불명. 오히려 배신한 건 너희입니다. 빌더들. / 오다 노부나가 : 배신한 적 없거든! 딱히 조건 글귀에는 너를 후려패선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았거든! / 브리토마트 : 뭐 심정적으로는 기사도에 반하지만요! / 만드리카르도 : 지금이 떠들 때야! 이거 괜찮은 검까!? 사람이고 영령이고 죄다 성배가 되는 거 아님까!? / 버니언 : 레모네이드가 돼!?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수가 있었나! 우직하게 사령만 포식 대상으로 삼아 버렸구만! / 세이프! 이제야 깨달아서 다행이야! / 다 빈치 : 아, 뭐, 만일 시도하더라도 약화된 상태라 소재로는 썩 좋지 않았겠지만서도? ……그보다 다들, 들어 줘. 진동은 곧 멎어. 왜냐하면 『암소』 변형이 완료되려나 보거든. / (진동 멎음) / 고흐 : ……이 공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여긴 위치가 안 바뀌는 사양이거든. 그런 것도 모르냐, 꼴통아. 빡통아. 똥통아─. / 고흐 : 지금 바쁘니까 파괴(크래시)는 나중에 해 줄게요…… / 마슈 : 『파시파에의 암소』 기동을 확인! 사령 떼가 잇따라 흡수되면서 소멸하고 있어요! / 마슈 : ……성배 주조 진척률, 5.4%, 5.7%, 6.0%…… 성배 출현까지 대략 5분! / 네 의지는 아니지? 성배, 쓸 거야?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은 칼데아에 거는 게 더 유리해. / 투탕카멘 : …… 자백하시는군요. 다이달로스 공. / 고흐 : 어. / 투탕카멘 : 여러 차례 암시되긴 하였나이다. 다 빈치 공께 함구를 부탁받았사옵니다만. 허나 다이달로스 공의 방금 발언은 자백이나 다름없었나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 숨길 필요도 없지요. 다이달로스 공께선 우리와 『누군가』를 저울질하였다고 하셨나이다.『누군가』가 있사옵니다, 마스터 공. 이슈타르 신, 카이사르 공, 다이달로스 공이 아닌 진정한 공범자가 아직 있는 것이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엘멜로이 Ⅱ세 : 라비린스를 공략하면서 수집한 기억의 단편을 떠올려 봐. 애당초 그건 누구 시점이었지? 다이달로스의 기억이라는 전제가 깔려서 다이달로스의 시점이란 선입견을 품지 않았나? 기억의 단편을 주의 깊게 관찰해 본 결과, 이슈타르는 자신 외의 2명에게 말하고 있더군. 한 명은 다이달로스. 그리고 다른 한 명. 이슈타르가 『너』라고 부르던 누군가─── / 엘멜로이 Ⅱ세 : ……애당초 『다이달로스가 진정한 흑막』이란 건 성립할 수가 없어. 다이달로스는 말을 버렸으니 말이야. 맨 처음에 생긴 『글귀』가 힘을 지니는 소형 특이점은 문자와 말에 유독 집착하는 인물이 만든 걸 거야. 이게 바로 『너』일 테지. 우리는 『너』의 존재를 추적했어. 그리고 실수를 깨달았지. / 엘멜로이 Ⅱ세 : 기억하나? 이 특이점에는 상성이 맞는 영령이 없단 걸. 재검증해 보니, 그것 또한 『글귀』에 의한 인위적이 방해 공작임이 확인되더군. 온갖 영령을 거절하는 『글귀』가…… 특히 그리스 영령을 강렬하게 거절하게끔 남모르게 무수히 새겨져 있었지. 그 탓에 우리는 다이달로스에 대항할 수 있는 테세우스 및 아스테리오스를 파견할 수가 없는 상태야. 이렇게 되면 의심할 여지가 없지. 『너』라는 자는 칼데아의 수법을 알고 있어. 그걸 알고서 정보전에 의한 시간 끌기를 시도한 거야. / 엘멜로이 Ⅱ세 : 제계전쟁. 『A.C.L.』.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대미궁(라비린스)의 조응. 숨겨진 크레타 섬의 심볼. 여러 명 있는 흑막…… 모두 『너』라는 자가 준비한 『정보 유도』야. 우리는 그 유도에 완전히 당해서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지. 마침내 『그리스 영령을 거절하려는 의도』를 눈치챘지만, 이걸 돌파할 시간은 남지 않았어. 이미 늦은 거지. 이 시간 끌기가 『너』의 동기(와이더닛)야. 놈의 목적은 처음부터 완벽히 도망치는 데 있었어. 그리고 그건 몇 분 뒤에 성공할 거고. 엘멜로이 Ⅱ세 : ───그렇다면 『너』란 과연 누구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엘멜로이 Ⅱ세 : 우선 근현대인일 가능성이 높아. 분 단위, 초 단위 정보전 개념을 숙지하고 있기 때문이야. / 엘멜로이 Ⅱ세 : 또한, 정보에 대한 높은 감도, 『글귀』를 중시하는 자세를 감안하면 문필가, 법률가, 상인 등이 고려돼. 마술적 합리성을 우선하지 않는 이상, 마술 사용자일 가능성은 있어도 마술사는 아닐 테지. 신비에 관한 지식은 그럭저럭 보유하고 있어. / 엘멜로이 Ⅱ세 : 그리고 가장 알 수 없는 점인데, 놈은 칼데아의 약점을 알아. 내통자 여부를 맨 먼저 살펴 봤지만, 직원 및 서번트들은 현재 결백해. 이상의 정보를 종합한 결과, 『너』의 정체는─── / 고흐 : 고흐밖에 없나요!? / 으억! 깜짝이야! / 엘멜로이 Ⅱ세 : 괜히 꼬이게 하지 말아 주겠나. 너도 근대인에다 관계자(인사이더)이긴 한데, 수상쩍은 허수미술 말곤 신비 관련 지식이 없지 않나. / 고흐 : 그, 그랬죠, 에헤헤…… 죄송해요, 수수께끼의 기억 때문에 자신이 좀 없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다 빈치 : 아─ 정말 하는 수 없지! 정탐도 한계니까 이 자린 맡길게, 엘멜로이 Ⅱ세! / 어떻게 된 거야!? / 엘멜로이 Ⅱ세 : ……쉽게 설명하자면 관제실 쪽에선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못 했으니 해결책을 되는 대로 시도하겠단 거지. 결론을 먼저 말하마. 투탕카멘 왕 말대로 이 사건에는 진정한 흑막이 존재해. 그걸 발견하고 치기 위해서 기지의 수수께끼를 이 자리에서 모두 폭로하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엘멜로이 Ⅱ세 : ───『너』의 정체는 모종의 방법으로 칼데아의 정보를 얻은 미지의 적. 그렇게 볼 수밖에 없어. 추리에 따른 조건 나열은 이상이야. 마지막 수단을 써 보지─── 투탕카멘 왕! 지금까지의 폭로를 특이점에 글로 새겨 다오! / 투탕카멘 : ───잘 알겠나이다! / (슥슥슥) / 고흐 : 가, 갑자기 무슨!? 『글자를 써선 안 된다』고 다 빈치가 그랬는데요?! 엘멜로이 Ⅱ세 그렇지. 되도록 피해야 해. 하지만 지금은 비상사태인 데다, 아마 효과가 있을걸!!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는 여러 『글귀』를 발견했어! 하지만 『너』를 나타내는 『글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 『너는 무적이다』라고 쓰면 될 텐데도 말이야! 즉 『너』는 명백하게 극도로 숨고 싶어 하고 있어! 게다가 시바를 비롯한 온갖 계측기, 관측식을 써도 『너』의 종적을 코빼기도 찾지 못 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너』는 신비를 써서 숨은 것으로 추측돼! 필시 『글귀』로 새겨지지 않았다는 특성을 이용함으로써! / 투탕카멘 : 즉 그자가 『글귀로 새겨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여기에 없다』로 억지 해석하여 모습을 감추고 있는 것이옵니다! 그렇다면 그자의 수법과 사고를 조금이라도 『글귀』로 새길 경우, 은형이 약화될 테지요! / 그, 그렇구나─!? 되, 되게 복잡하네─!? / 투탕카멘 : 지금 생각에 잠겨선 아니 되나이다! 주위를 경계하여 주소서, 마스터 공, 고흐 공! 어쩌면 『너』는 아주 가까이에 숨어 있을 수도 있사옵니다! / 고흐 : 하읏, 아, 알겠어요! 지금은 깊이 생각하지 말고 주의 깊게 살필게요─! / 고흐 쨩 뒤에 / 고흐 : 어─── 떠떠 떴다아───! 진짜로 가까이에 있네요────!! / 투탕카멘 : ……모습이 드러나도 얼굴을 알 수 없군요! / 엘멜로이 Ⅱ세 : 망설이지 마, 놈을 공격해! / 오다 노부나가 : 내게 맡기거라, 약한 총알도 맞으면 아플 게다! / 오다 노부나가 : ───그냥 통과하는 건 예상도 못 했다만!? / 엘멜로이 Ⅱ세 : ……역시 그런가. 이름을 폭로하여 『글귀』로 새겨야만 놈이 두른 은형을 지울 수 있어! / 버니언 : 저쪽 공격은 맞아!? / 나타 : 일방통행 비겁하기 짝이 없다───!! / 브리토마트 : 만드리카르도 공, 방어하는 것만이라면! / 만드리카르도 : 우리도 가능할 거라고!? 농담 마, 한 방에 영기가 날아갈 뻔했잖아!! / 치사하지 않아!? 무적이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엘멜로이 Ⅱ세 : 그 강점은 전부 『은폐 상태』이기 때문이야! 그런 이상─── 지금부터는 닥치는 대로 가 봐야지! 다 빈치, 낭독해 다오! / 다 빈치 : 올리버! 제인! 앤! 찰스! 윌리엄! 사라! 애니! 한나! 토마스! 메리! 조지! 새뮤얼! 벤자민! 호러스! 존! 다니엘! 엘리벨렛─── / 투탕카멘 : 으랴으랴─! 싹 다 새기겠나이다─! / 설마 생각나는 이름을…… 닥치는 대로 『글귀』로 새기려고!? / 엘멜로이 Ⅱ세 : 그래. 칼데아, 빌더, 다이달로스…… 어느 쪽은 『너』와의 연관성이 작더라도 반드시 있을 거야. 가장 가능성이 있는 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관계자인데─── 방금 다 낭독했군, 포기하지 말고 계속 가자! / 마슈 : 성배 출현까지 추정 30초 남았어요! / 엘멜로이 Ⅱ세 : ───현장에 있는 전원! 뭐 눈치챈 거 없나! 적의 행동, 전술, 습관, 뭐든 좋아! / 만드리카르도 : 하나도 없거든요, 이런 건! 그냥 괴물이죠, 괴물! / 투탕카멘 : 괴물 같은 전투법……! 동작도 은폐되어 있는 모양이로군요! / 고흐 : ───다이달로스! 저 녀석의 정체 몰라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이 없으십니다. 즉 그런 뜻이지요. / 고흐 : 『글귀』로 함구시켰군요! 아아 참, 생각만 해도 싫네요! / (콰아앙) / 고흐 : 비열하고 치사하고 졸렬하긴! 이런 게…… 근대인이란 소릴 영령 분들한테 듣는 게 싫어 죽겠어요!! / 마슈 : ───고마력 반응 검출! 성배, 출현할 거예요!! / 고흐 : 누군가요, 당신……! 이름을 숨기고 얼굴을 숨겨서 이루는 수원에 무슨 가치가 있는 거죠……!? 당신이 영령이라면 결코 지지 않겠어요……! 자기 인생을 부정하는 놈한테 질 것 같냐고요……!! / 고흐 : 앗, 빌럼───! / 마슈 : ……!? 고흐 씨, 정체불명 에너미, 동시에 정지했어요! / 다 빈치 : 설마 방금 말한…… 고흐 커터 군의 이름이 어쩌다 저 녀석의 진명이랑 일치한 거야? / 투탕카멘 : ……이미 『글귀』를 새겼사오나 은형은 풀리지 않았나이다. / 엘멜로이 Ⅱ세 : 하지만 적은 틀림없이 그 이름에 반응했어. 그리고, 반 고흐는 짚이는 바가 있나 보군. / 고흐 : 설마, 테, 오…………? (슥슥) / 테오 : 오랜만이야, 형. / 테오…… 고흐 쨩의 동생…… / 마슈 : 네…… 테오도뤼스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친동생 분 이름이에요. 직업은 화상이고, 고흐 씨의 창작 활동을 생애에 걸쳐 지원하신 파트너로 알려져 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테오 : 응, 그런 셈이지. / 고흐 : 그런 셈이라니…… 아, 아니, 그건 됐고, 테오…… 나를, 알아보겠어……? / 테오 : 핀선트 형이잖아? 지금은 영어 발음을 쓰나 보지만. / 고흐 : ……테오, 아아 테오! 만나고 싶었어! 설마 네가 영령이 되어 있었다니! 말하고 싶은 것도 말하지 못 한 것도 많이많이 있어! 있었는데, / 고흐 : 왜 네가, 여기에 있어? / 테오 : 에이 참. 나는 적이 아니야. 오히려 너희 칼데아 편이라 할 수 있어. 그 증거로 자, 제계전쟁의 상품을 줄게. 영령이 잔뜩 있는 칼데아에 종화는 항상 필요하지? / (톡) / 테오 : 제삼자 입장으로 모든 빌더를 휘하에 둔 채 제계전쟁을 제패, 증축을 완성한 걸 찬사하여─── ……비꼬는 것 같아졌는걸. 미안, 다시 할게. / 테오 : 나랑 거래를 하자, (플레이어). 나는 상인이고, 너희는 살인 청부업자가 아니야. 어때? 인리보장기관 칼데아의 마스터. / 우리를 잘 아는구나 무슨 거래?/테오 : 흥미를 내비쳐 줘서 기뻐.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 투탕카멘 : ───외람되오나 마스터 공. 귀를 기울여서는 아니 되옵니다. 이 투탕카멘, 세상 물정은 모르오나 파라오의 눈은 속일 수 없지요. 저자의 망설임 없는 눈. 사람을 해치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간적(악당)의 눈이나이다. / 고흐 : 그건 아니에요, 투탕 쨩. 속성을 두고 하는 말이라면 저도 악 속성인 데다 아니 지금 영기로는 중용이지만 본질은 아무 차이도 없어요 그런 저는 자아와 욕망에 고통받는 매우 평범한 일반인인데 악인일수록 내면의 원죄에 맞설 수 있단 말을 일본(야폰)의 불교자(부디스티스)도 했다고 하니까 죄송하지만 사람을 겉보기로 판단하는 건 현대적 가치관에 비추어 보면 다소 폭론이 아닐까 싶으면서도 하긴 이번에 여러분께 폐를 끼친 건 사실이니까 그 점은 저도 성의 있는 사죄와 보상을 한상 달라고─── / 테오 : ───아아, 정말로 형은 형이구나. / 테오 : 형은 왜 그 모양이야! 맨날 그래! 맨날 혼자서 계획이랑 규범을 멋대로 세우고 남을 끌어들여 하고 싶은 대로 하지! 그야 형은 천재였고 자기 가능성을 본인이 제일 이해하고 있었겠지 아빠도 엄마도 나도 형이랑은 달랐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모나 신처럼 구는 건 좀 아니잖아 나는 영원히 쥔더르트의 코흘리개가 아니란 말이야 형의 생활을 후원한 게 누군 줄 아는 건데 듣고 있냐아아아아아아 이런 젠장!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전원 침묵) / 고흐 : 틀림없이 테오예요. / (형제 맞네……) (혀가 잘 도는 형제구나……) / 버니언 : (빠르게 말하기, 굉장해(마벨러스)─!) / 고흐 : ……뭐, 이래저래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만해요, 테오도. 고흐는 결코 좋은 형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니 순순히 투항하지 않을래요. / 테오 :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형. 형이랑 대화하는 건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어. ───다시 말할게, 거래를 하자. 칼데아의 마스터. 다이달로스를 따라 공정하게 갈게. 내 요구는…… 지금 여기에 생긴 성배로 소박한 소원을 하나 이뤄 주는 것. 그것만 이뤄 주면 그 대가로 나는 모든 걸 바칠게. 특이점, 내 신병, 거의 온전한 성배 모두. / 무슨 소원인데? / 테오 : 빈센트 반 고흐의 모든 작품을 이 세상으로부터 말소하는 것. / 다 빈치 : 만나서 반가워, 테오도뤼스 반 고흐. 레오나르도 다 빈치야. 화상이라는 직업은 내 시대에 없었는데, 화가에게 매우 심한 소원을 품고 있구나? / 테오 : 만나서 영광이야, 다 빈치. 그래? 나는 그냥 소유권을 주장할 뿐이야. 형도 똑똑히 말했어. 내가 사들인 모든 작품은 찢든 사장하든 마음대로 하라고. / 다 빈치 : 음~, 유산을 아까워하는 망령의 망언이라면 이 이상 대화할 가치도 없지만…… 너는 방금 말했지. 오히려 칼데아 편이라고. 그게 무슨 뜻이야? / 테오 : 영령 클리티에=반 고흐. 저것은 인류의 위협이야, 안 그래? 내 소원이 이뤄지면 그, 아니 그녀인가? 저것은 핵심이 되는 환상을 상실하여 무력화돼. 그렇게 되면 인리의 우려를 하나 덜 수 있어. 이건 너희에 대한 협력이라 할 수 있지. ……솔직히 인류사에서 말소 내지는 좌에서 말소하는 소원을 이뤄 달라 하고 싶지만, 그건 성배라도 힘든가 보더라. 그러니 뭐, 전세계의 미술관 및 컬렉션 작품에 불이 붙어 사라지는 정도로 넘어가 줘. 지금은 사실상 이미 불타 없어진 상태이긴 한데, 너희가 세계를 되찾는 즉시, 자동 발화하는 저주가 걸리게 하면 될 거야. / 다 빈치 : 영령 반 고흐의 계약 및 관리는 본인의 동의를 얻어 우리가 책임을 지고 담당하고 있어. 괜한 걱정은 하지 마. "형의 존재와 공적을 세상에서 없애고 싶다". 그게 속내지? 그럴싸한 척 포장하지 말아 줄래? / 테오 : ……아니야. 그럴싸하게 포장한 게 아냐. 어떻게 용납할 수 있는 건데……! 어떻게 허용할 수 있는 건데, 칼데아! 어떻게 저런 거짓말쟁이를! 저것이 남긴 작품을 써서 어떻게 세계를 구할 수 있겠냐고!! 『계약』은 인간만이 나누는 거야! 인리의 본질이라고! 그걸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너희가 경시할 수 있어!? / 투탕카멘 : ……고흐 공. 저자의 분노에 짚이시는 바는? / 고흐 : ───아─── 으─── / 마슈 : 분석 결과를 보고드릴게요! 테오 씨의 클래스는…… 버서커예요! / 다 빈치 : 멀쩡한 교섭 상대일 수가 없다 이건가. / 테오 : ……그래, 나는 버서커야. 하지만 그게 어쨌는데? 나는 나로서 분노하고 증오하며 비판하고 있어. 『반 고흐 신화』를. 그걸 받아들이는 세계를. 하지만 나는 상인이야. 모든 조건을 헤아리고 갖추어 반드시 거래를 성립시키지. 그게 내 싸움이야. ……거래를 속행할게. 내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파시파에의 암소』가 된 라비린스를 낙하시켜 지표에 피해를 주겠어. 너희의 마스터와 영령들도 길동무가 돼. / 테오 : ……이런 짓은 나도 하기 싫어! 고작 영령 1기랑 맞바꾸는 거잖아, 나쁘지 않은 거래 아냐!? 전력이 줄어드는 게 걱정돼!? 그럼 다이달로스와 빌더들의 계약도 양도할게! 다이달로스는 약화되지 않았고, 아아, 빌더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양의 리소스도 성배를 통해 얻으면 돼! 그러니 부탁할게…… 응해 줘……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엘멜로이 Ⅱ세 : 은형이 풀린 지금, 녀석은 빈약한 환령이야. 말만큼 대단한 행동을 할 순 없겠지만, 경계를 게을리하진 말도록. 뭐가 어쨌든 요구를 받아들인다는 선택지는 없다만. / 다 빈치 : 그렇고말고. 인리를 방패막 삼는 테러리즘에는 굴하지 않을 거야. 약속이 이행될지도 모를 일이고 말이지. / 똑바로 사정을 설명해 줘. 내 서번트에 손대지 마 / 테오 : 알겠어. 내 집행 능력을 증명할게. / (화아아아) / 마슈 : ───마력 증가를 확인! 폭발적으로 상승! 이건 신령 현현의 징후예요! / 다 빈치 : 뭐라고!? / 테오 : 잘 부탁드립니다─── 아폴론 님. / 아폴론 : 흠흠. 이거 참, 어쩔 수 없지. 테오 군 힘냈으니 말이야. 신이란 기본적으로 노력가를 응원하는 법. 즉─── 도와주지 않는다면 신 값을 못 하지. / 칼데아의 아폴론……? 파리스 군은 어디 갔어? / 아폴론 : 대화하는 건 오랜만이지, (플레이어). 파리스 쨩에게는 비밀로 해 주렴. / 엘멜로이 Ⅱ세 : 일단 수수께끼는 거의 다 풀렸는데, 흑막이 근대 화상이고, 후원자가 칼데아에 있던 신령이라고? 완전히 내 전문 분야 밖이로군…… 한탄한들 별 수 없다만…… ……다 빈치, 네가 보기엔 어떻지. / 다 빈치 : ……큰일이야, 생각한 것보다 훨씬 큰일이야! 의사적 크레타 섬이 된 라비린스에서 저 신은 신격을 확립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어……! / 테오 : 진심이란 걸 이해해 줬지? / 납득은 안 됐어. 왜 아폴론이랑 손을 잡았어? / 테오 : 설명할 필요는 없지. 다시 요구를─── / 아폴론 : 에이 그러지 말고, 테오 군, 지금은 가르쳐 주자. 아─, (플레이어), 그리고 칼데아 제군. 테오 군이 지금은 머리에 피가 좀 오르긴 했는데, 칼데아와 적대하고 싶지 않단 건 진심이야. 테오 군은 어디까지나 자기 존재를 건 소원을 이루고 싶을 뿐. 그걸 위해 신비의 세계를 배우기도 했어. 나라는 이교의 신을 섬기기도 했지. 테오 군은 피를 토하는 고난을 넘은 거야. 그 점은 너희도 똑같지. 그러니 무시할 수 없어. 인간이 노력하는 모습은 고귀하니까 말이야. 즉…… 나도 딱히 적인 건 아니야. 그러니 양쪽 다 힘내렴, 이 싸움을 즐기자! / (줘패고 싶네) (확 굴려 버리고 싶네) / 아폴론 : ……아, 방금 건 우리 입장을 말한 거야. 그거랑 별개로 내 심정 이야기도 할게. / 다 빈치 : (……신의를 말로 한다고? 아폴론이?) / 아폴론 : 실은 나도 반성하고 있어. 우리가 과거에 저지른 짓─── 그건 헬리오스 짓이던가? 뭐 아무렴 어때. 그 건은 딱히 변명할 생각도 없지만, 너와의 악연을 웬 이상한 놈들에게 이용당해서 인류사에 폐를 끼칠 뻔한 점은 미안하다 싶더라고. 그러니 이걸 기회로 청산하는 것도 괜찮으리라 봤어. 어때, 고흐 쨩. 아니, 클리티에. / 아폴론 : 야무진 너니까 진작에 클리티에 쪽 기억을 수복했지? ……너도 명색이 신이라면 알 거 아니니. 시대는 어언 21세기. 이곳은 『사람』에게 양보해도 되는 곳이란 걸. / 테오 : ……나는 아폴론 님의 이 말씀에 관여하지 않겠어. 너를 어디까지나 화가 고흐로 대할 거야. 그래도 된단 약속을 나눴거든. 단, 너와 이 이상 대화할 생각도 없어. 말해 봤자 소용없단 걸 아니까 말이야. 그러니─── (짤랑) /고흐 : 면도, 칼…… / 테오 : 내가 너한테 줄 수 있는 건 그것뿐이야. 권총으로 해 주고 싶었는데, 공교롭게도 예산이 부족했어. 너는 그걸로 타인을 해칠 수 없어. 가능한 거라곤 자멸뿐이지. 그걸로 귀든 목이든 알아서 그어. / 테오 : 영기 특성 때문에 자해할 수 없다고? 미련한 소리 마. 천재라면 해내 봐. 신앙을 넘어서 죄를 청산하라고……! / 투탕카멘 : 고흐 공, 정신 차리소서! / 고흐 : ───고흐 때문, 나 때문이야─── 고흐가 테오를 배신해서─── 내가 아폴 론 님을 등져서─── 이 사건은─── 고흐한테 주어진─── 나한테 주어진, 벌이었구나─── (두근) / 고흐 : 읏───? / 투탕카멘 : 안심하소서, 고흐 공. 과인은 그대 편에 서겠나이다. ……마스터 공. 부디 과인과 함께. / 테오 : ……뭐야? 빠져 있어, 엉뚱하게 나온 떠돌이 서번트. / 투탕카멘 : 입조심하거라. / 투탕카멘 : 죄를. 악을. 셀 수도 없이 많은 과오를. 쌓고 쌓아 만들어진 것이 이 세상이고, 인류사일지니. 죽은 자는, 패배한 자는, 한탄하여도 된다. 원망하여도 된다. 증오하여도 된다. 이상향과 동떨어진 이 세상의 비탄을. 허나,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죽은 자가 차안에 손을 뻗어 해를 끼침은─── 그것만큼은 과인이 용납하지 않겠노라. ……마스터 공. 과인은 미숙한 파라오. 허나 지금은 결코 물러날 수 없나이다. 간곡히 청하옵니다! 부디…… 부디, 령주로 힘을 보태 주시기를! / (끄덕) / ……령주를 통해 명한다! 정복하라, 투탕카멘! / 투탕카멘 : 왕의, 장전. / (번쩍) / 투탕카멘 : 과인의 이름은 투탕카멘. 다른 이름은 일출을 관장하는 주인(네프 케페루 라). 파라오로서, 이 세상의 초석으로서, 묘도(케레트 네체르)의 왕으로서, 지금부터 지배를 개시하노라! / 투탕카멘 : 『신들 중, 얼굴이 아름다운 자(네페르 할 이미이 네체루)』, 신안을 지닌 자여! 아홉 신과 호루스의 이름을 걸고 우리의 적을 굴복시켜라! / 아폴론 : 오오─, 이국 이경의 존재지만 참으로 아름다워! 좋은걸. 아름다운 걸 보면 행복도가 올라. / 테오 : 아폴론 님. / 아폴론 : 어이쿠, 미안 미안~. 어떡할까, 상대는 이방의 태양 화신(동류). 같은 계통의 개념을 충돌시키는 것보단 테오 군과 상성이 좋은 개념으로 저항하는 게 맞겠는걸. 그럼 살짝 힘 쓰는 모드로 가 볼까! / (번쩍) / 테오 : ───이건─── / 아폴론 : 멋지지? 그 왜, 신으로서는 죽음과 역병도 관장하잖아, 나. / 아폴론 : 이곳은 사령 소환에 최적이지. 역병 속성 떡칠한 사령을 사역해서 배틀이야! / 테오 : 감사드립니다, 아폴론 님. ……그럼 다시 실감하게 해 줄게. 각오해, 칼데아! 투탕카멘! / 다들, 힘을 빌려 줘! 싸우지 못 하는 인원은 안전한 곳에 가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마슈 : 어─── 어마머마한 전투예요! 그래도 우리가 우세예요! / 다 빈치 : 그래, 설마 투탕이 이렇게 잘 싸울 줄이야! / 엘멜로이 Ⅱ세 : 크레타 섬은 그리스, 아나톨리아, 이집트의 중간점에 있지. 동등하진 않아도 지리적 보정이 있어. 이에 더해 죽음의 힘을 상대로 죽음을 지배하는 힘을 구사하여 개념적인 우위성을 얻은 건가. 하지만…… 주의하도록, (플레이어). 투탕카멘 왕은 아마 위험한 시도를 하려 할 거다. / 투탕, 무리하지 마! 그만 충분해! / 투탕카멘 : 후후─── 다소 과하였나이까─── / 테오 : ───내 말이 그래, 젠장─── / (털썩) / 아폴론 : 아아~ 세상에나, 테오 군이 당했어. 이렇게 귀여운 애인데…… / 투탕카멘 : 그리스의 태양신이여. 인간 세상을 축복하는 존재여. 그대가 시작하신 시련, 과인이 잇고자 하나이다. 허나 이번에는 밤을 맞이할 수 없을 터인데, 어떠신지요? / 아폴론 : 그렇게 예의 차릴 거 없단다, 투탕 군. 아깐 그렇게 파라오다웠잖니. 음~, 나는 조금, 아니, 매우 불만스러운데~. / 아폴론 : ……다름 아닌 투탕 군의 부탁이니 말이지~. 뭐 됐어. 미안하지만 뒷일은 맡겨도 될까? / 투탕카멘 : 물론이옵니다. ……마스터 공. 다 빈치 공.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고자 하옵니다. /다 빈치 : ……복합환령 테오=아폴론의 격파. 특이점 붕괴 정지. 다이달로스와의 정전 협정. 급무는 거의 해결되긴 했지. 테오도뤼스의 처우. 아폴론 신과 앞으로 어떤 관계로 지내야 할지. 또…… 반 고흐의 케어. 남은 과제가 참 많지만…… / 투탕카멘 : 모두 과인이 해결하겠나이다. 다시금 다이달로스 공께 부탁드려 특이점을 해제한 후, 칼데아에 가도 될지요. / 다 빈치 : 관제실 입장에선 환영이야. (플레이어)만 괜찮다면 말이지.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어찌─── / 피해 투탕 -/ 테오 : "보험계약 제2조" / (콰아아아아앙) / 테오 : 마무리가 허술해…… 거래는…… : 안전지대로 돌아갈 때까지가…… 거래잖아…… 그 누구도…… 형도…… 한 발짝도 가까이 오지 마…… 가까이 오면…… 너희의 마스터를 죽이겠어…… / 아폴론 : 테오 군! 애쓰고 있구나! 꼭 어엿한 마술사 같아! / 테오 : 아폴론…… 님…… / 아폴론 : 『글귀』를 이용해서 만든 『보험계약』…… 네 신변을 지키기 위해 빠릇하게 준비한 비장의 수. / 테오 : 네…… 좀처럼 작동하지 않아서…… 숫자도 거의 안 모인 탓에…… 한 번씩만 쓸 수 있지만…… 제1조 은형과…… 제2조 속박…… 준비해 두길…… 잘했습니다…… / 아폴론 : 으음, 정말 준비성이 좋은걸. 그렇게 힘쓰는 너도 참으로 볼맛이 나. 하지만 테오 군. 이건 좀 아닌 거 아닐까. / 테오 : 아니라니요. / 아폴론 : 승부는 이미 났지? 승부가 날 때까지 힘내기로 약속했으니까 나도 이쯤에서 수습해야 곤란하질 않거든. 그러니 그만 포기하고─── / (콰직) / 아폴론 : ───오오? / 테오 : "보험계약 제3조…… 후원자의 일신상 사유로 인한 패배는 후원자가 보상한다" ……내가 패배하는 건 내가 죽을 때뿐. 함부로 승부를 끝내려 한 당신한테서 가진 걸 몽땅 보상받겠습니다…… 아폴론 님…… / 아폴론 : ……아이고야. 그런 줄거리로 써먹을 작정이었구나, 그 조항. 이야─── 이건 참─── / 아폴론 : 한~방~먹~었~어~~~~~…… (아폴론 나가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테오 : 네 존재를 안 뒤로…… 이 순간만을…… 기다렸어…… 파라오란 건…… 태양의 힘도 체현하지……? 그 신성의 힘을…… 받기 위한…… 그릇으로…… 그 몸을…… 이름을…… 접수하겠어……! / 투탕카멘 : ……참으로…… 불경……한…… / 투탕카멘 : 으, 윽, 아아아아아……!! / 브리토마트 : 정신 차리세요, 마술사 공! / 고마워…… 테오를…… 멈춰야 해…… / 만드리카르도 : 말도 안 되는 소리 마, 저런 건 방법이 없어…… / 다 빈치 : ───아아, 다행이야 연결됐구나! 정체 모를 공격의 여파로 통신이 두절되어 있었어! 전원 철수해! 테오 반 고흐는 심각하게 무리하는 중이야! 최악의 경우엔 신이라는 껍질을 잃은 신성이 특이점 전역에 튀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 / 테오 : ……그래, 최악의 경우엔 그렇게 되지. 하지만 그렇게 되진 않아! 나는 상인이야! 가능한 걸 다 하면서 필요한 걸 입하해 내겠어! 그게 비록 본 적도 없는 신비일지라도! 으아아아아아아────!! (포효) / 테오=투탕카멘 : ──하하, 하, / 테오=투탕카멘 : 성공했어!! 파라오의 몸에 태양신의 힘을 깃들였어───!! / 다 빈치 : 앗…… 투탕의 진명을 빼앗고 영기를 가로채서 태양신(아폴론)의 힘까지 깃들인 채 영기재림한 거야!? 저건 아마 투탕카멘의 if! 생전에 요절하지 않은 건강한 육체, 신의 형상으로서의 모습! 무모해! 정신력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적이 아냐! 금방 마력이 동날 거야! 그렇게 되면 심각한 사태가─── 앗, 그렇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테오=투탕카멘 : 그렇고말고! 남은 건─── 성배야───! ! / 테오=투탕카멘 : ───아아!? / 오다 노부나가 : 못 넘겨 준다. 약정을 어기고 말았다만, 이렇게 된 이상 실컷 못살게 굴어 주마. ……빌더들아. 가자! / 브리토마트 : ……일단 말하겠는데, 그 말을 듣기 전부터 준비했거든요? / (화르르륵) / 브리토마트 : 눈치채고 있었어요. 제가 이곳에선 무시무시한 괴물의 상징이 되어 있단 건. 그렇다면─── 그 힘을 받아들일 경우, 잠시나마 무시무시한 힘을 얻을 수 있죠! / 만드리카르도 : ───제법인데, 여기사. 그걸로 납함(차지)하면 주춤하긴 하겠는걸. / 만드리카르도 : 그럼 어디, 내 애마(브릴리아도로)를 어떻게든 불러 주겠어! 걱정 마, 소멸할 때까지 몇 초는 유지될 거야! / 나타 : 신령 난적 좋다 덤벼라! 이곳이 내가 바란 전장이다! 미세 수정 실행 많은 일이 있었지만 나쁘지 않은 특이점이었다. / 나타 : 이 뒤는 힘내라 광부(마이너). / 고흐 : 여러분!? / 버니언 : ───나도 싸울래. 무서워도 새로운 힘에 손을 뻗을래! / (화아아아아) / 슈퍼 버니언 : 약한 면을 결집시켜 최강이 되는 자, 즉─── 모두의 대통령! / 슈퍼 버니언 : 우리가 시간을 벌게! 고흐 씨, 네가 해야 할 걸 해내! (배틀) / 테오=투탕카멘 : 약화된 영기로 이길 줄 알았─── 읏!! / 테오=투탕카멘 : 칫, 성배가……! 그 외에도 뭐가 떨어졌는데…… 아니, 그건 아무래도 좋지! 뭐 하잔 거야, 다이달로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차피 성배를 손에 넣으면 나도 죽일 셈이지? 그럼 내 맘대로 해 주겠어, 겟하하하─. 그렇다고 하시니, / (번쩍)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좀 놀아 주마, 고용주. / 테오=투탕카멘 : ───아아, 이럴 것 같아서 반대했는데. 이딴 배신자를 고용하는 건! 붕괴에 조심해, (플레이어)! 너를 죽게 하고 싶은 건 아니─── / (우수수) / 테오=투탕카멘 : 젠장! 말을 꺼내자마자! / (홱) / 고흐 : ───무슨 일이 있어도! 걸레짝이 되어도!! 죽는 한이 있어도!! 당신만큼은 지켜 낼게요! 마스터 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 : 마스터 님…… 정신이 드셨나요. / 고흐 : 시간이 많이 지나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특이점의 깊은 부분에 떨어졌나 봐요. 통신도 끊겼어요. 성배도 떨어져서 행방불명. 제가 아직 있는 걸 보면…… 테오는 아직 손에 넣지 못 했을 거예요. ……사죄랑 속죄는 나중에 하게 해 주세요. 투탕 쨩이랑 빌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조금 이동해 볼까요. 통신도 복구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 구해 줘서 고마워. 나중에 잔뜩 얘기하자 / 고흐 :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자, 가죠. 마스터 님. / 고흐 : 작은 사령…… 혼 포식을 면한 걸까요? / 고흐 : 많이 조용해졌네요. 온통 사령 투성이라 떠들썩했는데. / 고흐 : 분위기도 원래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하고 좀 달라요. 공간이 뒤틀린 건 똑같은데 묘하게 갑갑하고 케케묵은 느낌인 게…… 묘하게 그리운 것도…… ……앗, 마스터 님, 뭐가 있어요! / (부스럭) / 고흐 : 이건…… 다이달로스의 기억 조각 비슷한 걸까요? ……재생하는 정도라면 고흐라도 가능할 것 같아요. 확인해 보시겠나요, 마스터 님. / (끄덕) / 고흐 : 그럼 오랜만에…… 『바니 수트』와 『다이너마이트』로 『영사기』를 창조(크래프트)! / (퐁) / - 그 조합 뭐야. 왜 바니 수트를 가지고 있어? / 고흐 : 엇, 어, 어째설까요, 에헤헤……? 자, 재생할게요……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인께서는 어쩌다 라비린스 공략법을 발설한 일화도 보유하신 문화 영웅. 『비밀을 폭로하여 환산하는 영령』입니다. ……과장이 좀 심했습니다. 이미 대강 감을 잡으셨을 텐데, 요컨대 거짓말이나 비밀에 능하지 않으신 분이지요. 따라서 별 의미도 없이 자기 진영의 비밀을 밝히고 그러시는데, 이건 그냥 그 중 한 조각입니다. 조력하는 거 아니다. 착각하지 마. 뒤져. ……주인께서 이렇게 말씀하고 싶으신 눈치군요. 그럼 즐겨 주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마침내 상황을 이해할 만큼의 지성이 생겼다. 모든 걸 잊기 전에 기록을 남기겠다. 영기 특성인지 서식은 고를 수 없는 모양이다. 불쾌하지만 어쩔 수 없다. 핀선트에게. 나는 아무래도 너의 부속물로 탄생했나 봐. 만들어졌다고 적는 게 정확한가. 너라는 최종병기가 동작 불량에 빠질 때(미칠 때), 너를 『부름』으로써 저쪽으로 되돌리는 안전장치. 그런 존재였기에 자아도 지능도 없었어. 그저 부를 뿐이지. 형, 형, 형…… 요컨대 나는 그 정도 인간으로나 여겨진 거야. 인류사에게도, 나를 만든 그 끔찍한 놈들한테도. 뭐, 그건 됐어. 원래부터 공명심이 있지도 않았거든. 이윽고 너는 여러 반칙을 거듭한 끝에 제작자의 쇠사슬을 끊고 칼데아에 입성했어. 나는─── 무의미하게 그저 존재했지. 네 영기의 블랙박스 부분 안에. 쇠사슬이 끊긴 이상, 그걸 당길 뿐인 나라는 기능도 죽은 셈이었어. 그대로만 갔으면 나는 네가 이 세상을 뜰 때까지 무의미하게 외치기만 했을 거야. ───그 신성만 없었다면. 그 신성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너에게 접근하여 나를 너와 분리하더니, 나를 속박하는 쇠사슬도 끊고 방치했어. 역병 또한 관장하는 그 신성은 훗날, 내 바이러스 같은 특성에 흥미를 품어서 그랬단 말을 했어. 그래, 그 신성의 소행과 발언은 따지고 보면 그게 다야. 그 뒤는 전부 내가 나중에 바란 거거든. ……의도까지는 모르겠어. 그냥 변덕인 건지, 자아붕괴한 환령이 허우적거리는 꼴이 보기 재밌던 건지. 혹은…… 구하려 한 거였을까. 이윽고 나는 내가 버서커란 걸 깨달았어. 그 특성이 제작자 입장에선 알기 쉬웠기 때문일 거야. 『형을 증오했다』. 내 인생은 그렇게 해석됐어. 하지만 제작자는 이야기의 세부에는 흥미를 품지 않았지. 소멸을 면하려면 알아서 존재 이유(변명거리)를 생각할 필요가 있었어. 증오. 증오? 그런 단순한 관계는 틀림없이 아니었지만─── ───딱 하나, 명확하게 용납할 수 없는 게 있었어. 네가 나와 나눈 『계약』을 어긴 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핀선트에게. 제한 시간이 임박했어. 이 편지를 적는 것도 마지막이 될 거야. 최소한 자립할 만큼의 힘은 필요했어. 그래서 그 신성에게 부탁하여 영기를 개조받았지. 모든 부탁은 『시련』을 대가로 치러야 했어. 매우 힘겨웠지만 개의치 않았어. 나는 상인이야. 정당한 대가는 지불해야 해. 모습을 감춘 채 (때로는 코를 막고 네 영기에 숨어서) 많은 걸 조사했어. 칼데아라는 조직.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 과연, 정면으로 적대하는 건 상책이 아니야. 머리를 굴릴 필요성이 생겼어. 가장 큰 문제점은 자원 부족이었어. 결국 칼데아의 갖가지 괴상한 소동을 틈타서 소소한 리소스를 슬쩍할 수밖에 없었지. 리소스는 시뮬레이터에 숨겨 놨는데, 하필 너한테 발견돼서 슬슬 한계가 왔단 걸 실감했어. 멀쩡하게 장사를 할 수 있었다면 어떻게든 됐겠는데. 이만한 시간을 들여서 쌓은 리소스는 빠듯하게 성배를 부를 수 있을까 말까 한 정도였어. 이래선 영령 1기를 소환하는 게 한계야. 너에게 부딪친들 승산이 없어. 그런 계산이 나왔지. 그래서 이걸 밑천으로 리소스를 불리기로 했어. ……작디 작은 특이점을 만들었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는데,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은 내 성미에 잘 맞더라. 특이점은 꽉 쥐면 충분히 작아졌어. 그래서 처음에는 주머니에 넣고 다녔지. 마침 협력자가 칼데아 내에 장소를 제공해 주더라. 그 뒤에는 잠시 동안 거길 거점으로 삼았어. 하지만…… 그 신성의 입발림에 넘어가 다이달로스를 소환한 건 결과적으로 실수였다고 봐. 그 녀석은 유능한 영령이긴 해. 잘만 이용하면 뭐든 시킬 수 있지. 하지만 잘 알 거 아냐? 괴팍하고 말이 안 통하는 녀석을 상대하는 건 누군가 덕분에 아주 지긋지긋해. 그 녀석이 내통자 에피소드를 가진 점도 걸렸어. 이번에 내가 미노스 왕 입장이 되는 게 확실하니 말이야. 그래서 그 녀석은 은신처를 쓰기로 했어. 그 녀석이 날뛰는 동안, 내가 완벽하게 도망치는 것. 계획은 몇 번 수정하긴 했어도 이 축은 유지됐지. 이윽고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을 만드는 방침이 잡혔어. 현지로 이동하여 소형 특이점을 설치한 후, 증축을 개시했어. 결과적으로 많은 배우와 엮이는 꼴이 됐어. 소환에 응한 녀석. 떠돌이 서번트. 정체 모를 로봇…… ……어느새 외부에서 온 서번트도 있었는데, 전원 고용했어. 만용은 광전사(버서커)의 전매특허잖아? 이슈타르 이후의 영령은 특이점의 성질로 속박했어. 이로써 빌더의 머릿수를 채우는 데 성공했지. 빌더들에게는 반감을 샀지만 별 것도 아냐. 반란을 일으켜 봤자 나조차 못 이기거든. 특이점의 성질인 『글귀』는 많은 걸 실현시켯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증축. 라비린스와 결합. 심볼 설치…… 그 중에서도 자신작은 특정 영령을 거절하는 특성 부여야. 그리스 영웅은 특히 공들여 대처했어. 라비린스를 한 방에 돌파할 우려가 있는 데다, 무엇보다 현재의 너를 안 만나도 되거든. 추가로 다이달로스가 배신할 때에 대비해서 녀석이 준비한 특이점 해체 스위치를 손봤어. ……아아, 여기까지 준비해도 아직 불안해. 『보험계약』 조항이 정리되질 않아. 칼데아를 상대할 비장의 수는 많을수록 좋은데. 머술과 군략도 더 배우고 싶어. 칼데아 서고에서 몇 권을 더 슬쩍해야겠는걸. 다이달로스의 증축 페이스가 너무 빨라. 이 이상은 특이점 구조에 부담을 줘. 속도 상한치를 설정해야겠어. 최근에 나타난 그 떠돌이 서번트도 더 조사해야겠어. ……아아, 젠장. 도무지 만전이라 할 수 없지만, 이게 범부(나)의 한계인가. 괜찮아. 교섭은 가능해. 가능할 거야. 마음을 담아 말하면 녀석들도 반드시 납득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핀선트에게 요컨대 너는 인간 말종이었어. 변덕, 자신감 과잉, 허풍, 거짓말과 궤변으로 남을 휘말리게 하는 민폐 인간이었지. 하지만 그건 나도 그래. 누구나 그래. 누구든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면서 피폐한 얼굴로 가늘고 긴 길을 걸어 나가지. 그게 인간이란 생명일 거야. 끔찍한 점은 세 가지였어. 길을 잘못 들기에 충분한 재능을 네가 가지고 있었단 점. 네 재능에 걸맞을 만큼 나나 너나 튼튼하진 않았단 점. 그 모든 걸 내가 간파하지 못 했단 점. 그래서 나는 너와 『계약』을 맺었어. 맺고 말았어. 설마 조항을 잊진 않았겠지? 앞으로 매달, 너는 작품을 그릴 것. 그 작품의 소유권이 모두 나에게 귀속됨을 인정할 것. 그 대가로 나는 매달 최소 150프랑의 보수를 너에게 지불할 것. 기타 등등. 요컨대 내가 너를 비난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네가 『계약』을 어긴 점뿐이란 걸 깨달은 거야. 그래서 나는 그걸 비난하는 망령이 되기로 했어. 언젠가 그게 내 모든 것이 돼서 그 논리로 세계 자체를 저주하는 악령이 되겠지만 상관없어. 그게 네가 만든 『신화』의 결말이니까 너와 세계는 지켜봐야 해. (중략) ……광기가 등을 떠밀고 있어. 슬슬 모든 걸 맡겨도 될 시기인 것 같아. 『계약』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답시고 너는 오늘도 『유포』하며 선전하는 데 여념이 없어. 이거나 그거나 다 네 공적이라 생각하는 거겠지. 나랑 나눈 『계약』은 없던 양 굴면서 말이야. 아아, 너는 틀림없이 형이야. 모습은 상관없어. 비열하고 비겁하고 교활한 내 전속 화가라고. 용서할 수 없어. 용서할 수 없어. 용서할 수 없어. ───실컷 웃고 있으시지, 빈센트 반 고흐. 위약금은 네 존재 자체로 치르게 해 주겠어─── / 『계약』을 숨기고…… 『신화』를 선전했다고……? / 고흐 : ……네. 고흐는 거짓말을 했어요. 『죽을 때까지 팔린 그림은 단 한 점』…… ……그건 후세의 해석 중 하나예요. 크게 잘못된 해석도 아니고요. 하지만 생전의 고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 고흐 : 무능한 형으로 인식되는 게 싫었고, 유능한 동생의 용돈을 타 먹어 연명하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테오한테 전속 화가 『계약』을 제안했어요. 고흐는 프로 화가. 용돈을 타 먹는 게 아니라 대가를 받겠다고요. 팔리지 않은 게 아니에요. 고흐의 그림은 전부 테오한테 팔린 거예요. ……하지만 고흐는 점차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내 그림은 이해받지 않는다. 대중에게. 화단에게. 다들 모르니까. 나랑 같은 눈을 지니지 않았으니까. 그렇다면 이야기가. 『신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고흐는─── / (타앙) / 고흐 : 광기에 빠진 걸 구실로 삼아 『신화』를 지어냈어요. "가난한 고흐. 미친 고흐. 불쌍한 고흐! 그렇기에 그 작품은 훌륭하다!!" ……그 의도대로 『신화』가 이야기로 남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고흐는 인류사상 가장 가치 있는 화가 중 하나가 되었죠./ 고흐 : 『계약』을 짓밟고, 끝내 『형의 뒤를 따르듯 세상을 뜬 동생』이란 이야기마저 만들고 만 『신화』에 의해. / 고흐 : ……테오는 그 점에 화가 난 거예요. 고흐가 멋대로 행동해서. 진정한 고용주인 자기 뜻에 반하여 멋대로 『신화』를 퍼트려서. 그리고 사후의 모습인 제가 반성하는 기색도 없이 뻔뻔스럽게 그 『신화』를 누리고 있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그건…… 진짜로 그래? 테오는 화낼 이유를 찾아서 화낸 것 같았어 / 고흐 : ……? / ───이 형제는 직접 대화를 나누게 해야 하나이다─── / 고흐 : 어!? 투탕 쨩!? 살아 있나요!? 어디, 어디에 있나요!? ……고흐가 환청을 들은 걸까요? / 아니 똑똑히 들렸어 / ───이 앞에 빛이 하나 더 있사오니, 나아가 주소서, 두 분─── ───후후─── / 고흐 : ……가끔 가다 이래저래 무섭죠, 투탕 쨩. / 그래도 든든해. 가자, 고흐 쨩. / 고흐 : ……네. 빛을 향해 가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고흐 : ……이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을 지으신 분의……? ……빛…… 빛…… ……하지만…… 생전의 빛이었던 테오도, 아폴론 님도…… 고흐가, 제가, 배신하고 말았어요……! / 고흐 : 마스터 님! 부디, 부디 심판해 주세요! 끔찍하게 가혹해도 돼요! 부디 저한테, 빛을─── / 너는 스스로 빛날 수 있는 사람이야 / 고흐 : 어, 그게, 무슨─── 하읏!? 어어, 이, 이이이건 뭐죠오오!? (배틀) / 고흐 : ……여긴……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 / ??? : 그대의 마음속, 내면에 있는 별이 빛나는 밤이옵니다. / 고흐 : ……투탕, 쨩……인가요……? / 투탕카멘 : 네에. 정확히는 여차할 때에 대비하여 그대에게 미리 삼키게 한 과인의 심장(이브)이옵니다. / 고흐 : 네에에!? 그거 투탕 쨩의 심장이었어요!? 고고고흐가 무슨 짓을!? 그런데 어떻게 살아 있는 건가요!? / 투탕카멘 : 후후. 과인의 성질은 죽은 자(오시리스). 뿔뿔이 흩어져도 필요성이 없다면 죽지 않나이다. / (흐릿) / 투탕카멘 : ……허나 육체를 잃은 지금은 조오금 허세이지요. 서둘러 전하겠사옵니다. 과인을 『사용』하시기를, 고흐 공. 그걸로 마스터 공을 구하소서. / 고흐 : …… 그랬다간 당신이 죽는단 걸 아는데도요……? / 투탕카멘 : ……알고 계시다면 길게 말씀드릴 필요는 없겠군요. 과인의 보구. 『과분한 신비의 심장(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그 정체는 매장되지 않은 과인의 심장. 성배에 미치지는 못 하오나, 어느 정도의 과분한 신비를 얻을 수 있나이다. 특히 소환의 제물로는 빼어난 성능을 발휘하지요. 파라오에게 심장은 내세에서의 부활을 약속하는 장기. 과거에 과인은 그걸 바쳐 다음 세상을 얻게 하였사옵니다. 과인은 그러한 영령. 자신을 초석으로 남을 살리는 존재이나이다. / 고흐 : ……싫어요…… / 투탕카멘 : 고흐 공. / 고흐 : 싫어요! 투탕 쨩한텐 폐만 끼친 데다! 끝에 가선 동생이 당신을 해치고 말았잖아요! 전부 제 죄인데……! 그래 놓고 당신을 희생해서 살아남으라고요!? / 투탕카멘 : 예에. / 고흐 : ……당신은 정말 무서운 분이군요. / 투탕카멘 : 예에. 허나 거듭 말씀드리옵니다. 죄를 쌓아 살아남으소서. 왜냐하면 우리의 마스터께서 그리 살아가고 계시기에. 영령과 다르게, 단 하나뿐인 목숨을 걸고. / 고흐 : ……하, 으…… / 투탕카멘 : 그분을 이곳에서 잃어서는 아니 되나이다. 우리 죽은 자의 목숨으로, 죄로, 살릴 수 있다면 싸게 드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번 생의 과인의 목숨, 고흐 공께 맡기고자 하옵니다. 죄를 알고, 그렇기에 따스함을 아는 그대이기에. 마침 마스터 공도 말씀하셨지요. 그대는 스스로 빛날 수 있는 분이라고. 집주인 공께서 말씀하신 『어둠 속의 빛』이 되어 테오 공을 멈추고, 마스터 공을 구해 주소서. / 고흐 : …… (흐릿)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투탕카멘 : ……아아. 더 이상 시간이 없군요., 고흐 공, 부디 청하오나이다…… / 고흐 : 알겠, 어요. 신비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소환의 제물에 적합하다. 그렇게 말하셨죠. / 투탕카멘 : ……과인의 심장을 제물로 반다을이는 존재에 국한되오나, 마수, 환상종, 신령조차 소환할 수 있나이다. / 고흐 : 바깥의 존재도 가능할 것 같네요…… 안 부를 거지만요.지금 제가 소환할 분은 정해져 있어요. / (흐릿) / 투탕카멘 : 후후. 그러하다면 다행이군요. / 고흐 : ……잘 가요, 투탕 쨩. / 투탕카멘 : 작별이옵니다. / 투탕카멘 & 고흐 : 『빛의 왕이여 완전한 어둠의 주인이여 입을 주소서 주문을 내리소서 사각을 이끄소서』─── ───『과분한 신비의 심장(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 ??? : 그래서, 왜 하필 나를 소환했니? / 고흐 : ……죄와 마주할 각오가 됐기 때문이에요. 오랜만이에요. 아폴론 님. / 아폴론 : 역시 떠올렸구나─. 여전히 약았는걸─, 너. / 고흐 : 이번에 한해선 당신도 그렇잖아요. 뒤에서 몰래 잔머리에 구원에. 그러고 뒤통수를 맞았으니 꼴사나울 따름이죠. / 아폴론 : 여전히 못됐구나. 그래서, 어떻게 『마주』할 거니? 너는 질리도록 나의 『바라기』였잖아? / 고흐 : 네. 그러니 그만 됐어요. / 아폴론 : 오. / 고흐 : 저는 더 이상, 당신을 바라보지 않겠어요. 이 땅속에서 누군가를 위해 홀로 어둠을 바라보겠어요. ……그 정체성을 다시금 택하고 싶어요. / 아폴론 : 오─. / 고흐 : 그러니 부디 제 가슴속의 빛을─── 아뇨─── / 고흐 : ───그냥 들어만 주시면 충분해요. 이런 저의, 결의를. / 아폴론 : 죄를 품고, 어둠 속에서 사람을 위해 빛을 찾는다. 요컨대 사람으로서 살겠다는 거니. 반신으로서의 너를 부정하면서까지? / 고흐 : 무언가인지는 아무래도 좋아요. 저는 저로서 빛날래요. / 아폴론 : …… 흐음─. 그런 태도로 나오면…… 뭐, 어쩔 수 없나. ……좋아. 신을 바로 뒤에 등진 채로 살겠다는 그 지독하게 불손한 신앙을 수리할게. 아아, 테오 군을 잘 부탁해. 그래 봬도 귀여운 아이거든. / 고흐 : 말하지 않으셔도 그럴 거예요. / 아폴론 : 뭐, 어차피 너는 또 잘못을 저지를 거야. 사람으로서의 고난, 실컷 피를 토하며 즐겨 보렴! / 고흐 : ───괜한 참견이거든요─── / 고흐 쨩! 갑자기 사라지길래 놀랐어! / 고흐 : ───고흐, 영체화하고 있었나요? / 다 빈치 : 그래, 그런가 보더라. 그리고 네가 부재 중일 때 통신이 회복, 이쪽에서 이래저래 계측하고 있었어. 곧 그 공간에서 탈출할 루트가 발견될 것 같아. 네 힘으로 다시 개척을…… 으응~? 반 고흐. 그 영기는 어떻게 된 거야? / 고흐 : ……아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니. 마스터 님, 죄송해요. 투탕 쨩은 이미…… / ……그렇구나 ……힘든 역할을 떠맡게 했구나 / 고흐 : 아뇨, 가장 마음 아프신 건 마스터 님이죠. 저는…… 이제부터예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 고흐 : 이 모습은 투탕 쨩이 맡긴 희망. 그리고 고흐의, 저의, 결의의 형태. 저는 더 이상 해를 바라지 않겠어요. 저 자신이 빛이 되겠어요! ───안전 확인, 완료! 탈출하죠, 마스터 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다 빈치 : 라비린스 심부에 맞지 않는 양식인걸. 빌더 중 누구하고도 방향성이 안 맞는 것 같은데…… / 고흐 : ……아마 테오일 거예요. 여길 만든 건. / 다 빈치 : 어, 짚이는 바가 있어? ……잠깐만, 거긴 설마! / (삐빅) / 다 빈치 : 거긴 이 특이점에서 맨 처음 성립된 장소일 거야! 테오도뤼스의 『글귀』가 숨겨져 있을 수도 있어! 찾아내───! / 고흐 : 오오…… 아니, 잠시만요. 이 장소가 맨 처음에? 그렇다면…… 『글귀』란 건, 그 애…… ……아무튼 그렇다면 확실하겠네요. 아마 뭘 숨긴다면 이 데스크 어디에─── / (뒤적뒤적) / 테오=투탕카멘 : ───서랍 열지 마!! / 끼야아악! 최종보스!! / 테오=투탕카멘 : 성의 없게 부르지 마! 그거 경칭 아니잖아! ───방심할 새도 없는걸, 쓰레기들. 이제야 배신자를 처리한 참인데 말이야. / 고흐 : 다이달로스랑 로보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늘 말씀하십니다. 내 기술은 신의 힘에 맞서기 위한 게 아니라고. 그걸로 몇 시간을 버텼으면 잘한 거 아닐지요. 또한 외람되오나, 부를 거면 나우코라고─── / (털썩) / 고흐 : ……나우코는 촌스럽잖아요……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고흐 : 결판을 내죠. 테오. / 테오=투탕카멘 : 지금 여기서 말이야? 폼이 안 사는걸. ……아아, 엉망진창으로 만들겠단 거구나. 좋아. 하긴 이런 감상에 젖은 곳은 싹 날리는 게 딱이지─── / 고흐 : ───잠꼬대라도 해요? 날리는 건 천장만이에요. / 고흐 : 죽은 사람의 추억이니까 얼마든지 짓밟아도 된다고요!? 지금 당신 같은 그런 짓을 할 줄 알고요! ───마스터 님, 령주를! 저 애를 이기기 위해, 저의 밤을 만들고 싶어요!! / - ───령주를 통해 명한다! 밤하늘의 별이 되어라, 고흐! / 고흐 : ……고맙습니다, 마스터 님. 그런데 일본인인 마스터 님한테 질문드리겠는데, 『레더』랑 『레이저』는 비슷하죠? / ……비슷한 것 같아! (무슨 얘기지!?) 구별이 안 돼! (이럴 때도 조크!?) / 고흐 : 그죠! 감사드릴게요, 매우 중요한 거거든요! 그럼─── 다녀올게요! / (부우우우웅) / 고흐 : 고흐 발파아!! / 다 빈치 : 최종전이야, 관제실 전원! 반 고흐를 추적하자! (플레이어)한테 중계해 줘야 해! / 고흐 : ───지저의 별을 채광하고!  어둠의 등불을 채광하고!    버린 희망을 회광하고!  끝나는 세계를 재광하리!! 빛나라! 내 내면의 세계!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 / (번쩍) / 다 빈치 : 우와, 이 규모의 심상풍경을 순식간에!? 사기가 넘치잖아, 반 고흐! / 고흐 : (아뇨, 사실 이건 합작……) / 고흐 : (제 구상을 이렇게까지 잘 구현하다니, 대단해요. 당신의 주의를 따라서 말하지는 않겠지만요) 에헤헤, 태양을 이기려면 밤이 딱이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테오=투탕카멘 : ───진짜로 짜증나는 형이야, 넌……! / 고흐 : 그러는 너는 참 배배 꼬인 동생인걸! 나(僕)의 그림을 전부 불태우겠다고 하면서 소원을 건 특이점을 그 형태로 만들다니! 그곳의 모델은 네 방이지? 세부는 건성이지만 척 보면 알아! 쥔더르트의 목사집! 우리 생가의 방 중 하나! 내 첫 편지를 읽었을 곳, 우리의 인연이 시작된 그곳! / 고흐 : 나를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 너!! / (표현이 그……!) (아니 표현이 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테오=투탕카멘 : 헛소리 마! 나는 순수하게 네 파멸을 바라고 있어! / (쩔렁쩔렁) / 면도칼을 저렇게 많이……!? 멈춰! 고흐 쨩한테 그건……! / 테오=투탕카멘 : 얼마든지 꺼내 주겠어, 네 나약함의 상징을! 타인을 두려워하고 본인과 가족을 기만하다 상처 입힌 죄를! 나는 잘 알거든! 네가 그걸 견디지 못 한단 걸! 망설일 거 없이 죽어, 영령 빈센트 반 고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고흐 : ……고마워요, 아스테리오스 쨩. 이게 제 미궁의 출구. 『면도칼(레이저)』과 『실(스레드)』로 창조(크래프트)! / 테오=투탕카멘 : 하……? / 고흐 : 『장갑』을 만들려고 했지만, 역시 이 구두가 우리한테 걸맞아요. 자, 한쪽을 당신한테 줄게요. / (휙) / 테오=투탕카멘 : ……영문을 모르겠네. 『면도칼(razor)』하고 『가죽(leather)』은 완전히 다르잖아. / 고흐 : 일본어는 L이랑 R를 구분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행위의 의미도 모르겠나요? / 테오=투탕카멘 : 『결별』 아니야! 이 구두를 던진 걸 보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지!? 너는─── 정체가 뭐야!? 형이 아니기라도 해!? / 고흐 : 저는 저. 당신은 당신. 악령의 말로는 단 하나. 모든 게 명확해진 이상, 물질이나 상징은 더 이상 필요 없죠. 저는 당신의 형으로서 지금부터 당신을 죽이겠어요. 하지만 당신은 저를 못 죽여요. 그러기는커녕 그림 한 점이라도 불태울 수나 있긴 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테오=투탕카멘 : 아앙!? / 고흐 : 『계약』을 어긴 고흐를 용서할 수 없다고요? 『신화』가 만연하는 세계를 용납할 수 없다고요? 웃기네요…… 아카이브로 봤어요. 제 사후에 당신도 골골거리면서 전시회 준비를 했다면서요. 당신은 생각을 바꾼 거예요. 사장해서 가치를 높이기보단 『신화』의 흐름을 타고 팔아치우기로 한 거죠. / 고흐 : 고흐가 어쩔 도리 없이 화가이듯이, 당신도 어쩔 도리 없이 화상이라고요! 그랬는데 당신은 자길 부정하고, 남의 모습을 빌려 남한테 떠넘겨 받은 동기로 싸우길 택했어요───! 정체성을 잘못 택한 당신은 저한테서 무엇 하나 빼앗을 수 없어요! / 테오=투탕카멘 : ───님프랑 섞이고 광부 짓을 하는 네가 할 소리야!? / 고흐 : 할 소리고말고! 이것도 저것도 다 저거든요! 죄랑 오명을 전부 짊어지고, 그 강함으로 당신을 쓰러트리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테오 : 더 할 말은 없어. 이젠 가장 야만스럽고 심플한 거래만이 남았지. 살아남은 쪽이 옳은 걸로 하자. 어때. 나는 이제 그거면 돼. / 고흐 : 당신이랑 이런 식으로 마주하는 건 몹시 슬픈 일이에요. 하지만 다시 만났으니, 그 이상 바랄 게 없어요. 좋아요. 저는 이미 그거면 돼요. / 결판을 낼 때다. / 고흐를 지켜본다 or - 고흐에게 가세한다 (※ 더욱 치열한 전투가 됩니다) / (배틀) - 페이트 ㄱ ㅡ랜드 오더의 내용

*96 거 봐.내가 말한 대로지. / ───시끄, 러워. ───생전부터 번번이 헛다리를 짚으면서 가끔 적중할 때는 기세등등하다니깐.───그림 하나만큼은    끝까지 기세등등했고. / 힘든 일도 괴로운 일도 많이 있었어. / ───그래, 알고 있어. 전부. ───네 처지. 병. 마모되어 가던 마음. 너를 괴롭게 하던 모든 걸.───그리고 아아, 네 말이 맞아. 나도 『신화』를 지지했어. 조도 지지했고. ───이것도 그것도 전부 네가 나랑 조, 빌럼 주니어를 걱정했기 때문이야. / 더 칭찬해도 되는데? / ───뭔 칭찬이야, 젠장.───형. 빈센트 빌럼 반 고흐. ───결국 내가 유일하게, 진심으로 용서할 수 없던 건, ───네가 자살하고 말았단 것뿐이야. / …… / ───계약자(나)의 허가 없이 죽지 말란 말이야. ───네가 그렇게 되고 말 거였다면 ───『반 고흐 신화』 같은 건 필요 없었어. / 미안해. / ───이제야 사과했나. 좌에 똑똑히 새겨. 테오도뤼스는 마지막에 형을 말로 꺾었다고. / ───사절할래. 나는 말없이 흙 밑에서 심판이나 기다리겠어. / 오베르의 내 무덤 옆자리에서? ───그래. 그걸로 참아 줄게─── / 악수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이겼구나 많이 힘들었지 / 고흐 : ……마스터 님! 아니에요, 고흐는 끄떡없어요. 팔팔해요. 오히려 여러분께 저희 형체가 끼친 폐를 생각하자니…… 우후후…… 위통……! ……그래도 이제 드디어 해결이 시야에 들어왔어요. 끝까지 특이점 해제를 잘해 나가죠! / 고흐 : ……테오가 사라져도 모습은 안 돌아오네요. 투탕 쨩…… 마지막으로 조금만 더 얘길 나누고 싶었는데. / 다 빈치 : 아니, 이상한데. 왜 영핵이 사라진 서번트의 몸이 소멸하지 않지? / 고흐 : 하읏, 듣고 보니!? 서, 설마 미이라가 돼서 부활했나요!? / 엘멜로이 Ⅱ세 : 그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지. 투탕카멘 왕의 성질은 원래부터 죽은 자(오시리스)를 깊이 의식하고 있어. 그러니 특수한 미궁 내에서 시신이 특히 남기 쉬워졌다 해도 크게 이상할 건 없다만…… …… 이번에는 별다른 기여를 못 했으니, 마지막으로 남은 수수께끼 정도는 폭로하고 끝내도록 하지. 듣고 있지 않나, 카이사르. / 고흐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엘멜로이 Ⅱ세 : 그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지. 투탕카멘 왕의 성질은 원래부터 죽은 자(오시리스)를 깊이 의식하고 있어. 그러니 특수한 미궁 내에서 시신이 특히 남기 쉬워졌다 해도 크게 이상할 건 없다만…… …… 이번에는 별다른 기여를 못 했으니, 마지막으로 남은 수수께끼 정도는 폭로하고 끝내도록 하지. 듣고 있지 않나, 카이사르. / 고흐 : 네!? / 카이사르 : 하앗핫핫하…… 전장이 바뀐 탓에 직접 걷는 꼴이 되었군. 덕분에 이미 한계야. 어이쿠 광부, 현계가 한계냐는 말은 하지 말도록. 살아날 것도 팍 꺾일걸. / 그건 그냥 아재개그야. 그런 드립을 쳐도 되는 건 고흐 쨩뿐이야 / 고흐 : ……잠시만요, 그 발언은 설마…… / 엘멜로이 Ⅱ세 : 그래. 빌더에게 걸린 소환 제한 『글귀』를 방금 전에 찾아냈어. / 엘멜로이 Ⅱ세 : 결국 계약은 3행이 끝이더군. 마지막 행은 『화상(딜러)에 관한 정보의 발설을 일체 금한다』. 테오도뤼스의 존재를 침묵하라는 심플한 조항. 그렇다면 빌더들이 카이사르만큼은 공격하지 않았던 건 『글귀』에 의한 것이 아닌 자유의지였단 게 되지. 카이사르. 너는 빌더 전원과 공모하여 투탕카멘 왕 구제를 획책하고 있었어. 안 그런가? / 카이사르 : ……후후후, 하앗핫하하! 뭐, 당당하게 시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만. 사실 그 정도까지도 아니야. 나는 그냥 내 다음에 소환된 떠돌이 서번트, 투탕카멘 왕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을 뿐이거든. / 엘멜로이 Ⅱ세 : ……너는 테오도뤼스 진영에 잠입하여 아군인 척하는 동시에, 빌더들을 농락하고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어. 아마 『영령의 자존심』이 어쩌고 하면서 영령들에게 제계전쟁보다 숭고한 삶을 보이자고 했겠지. / 카이사르 : 그렇고말고. 내 모략이 척척 진행되면 좋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칼데아가 체스말을 더 잘 움직였지. 그래서 내가 실패할 때는 최소한 투탕카멘을 지원해 달라고 부탁해 두었어. 그자들은 약속을 잘 지켜 줬더군. / 고흐 : ……그래서 빌더 분들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엘멜로이 Ⅱ세 : 그런 거지. 그리고 우리는 카이사르의 수법을 익히 알고 있어. 아마 테오 진영 및 특이점에서 교묘하게 리소스를 몰래 슬쩍하고 쌓아서…… / 카이사르 : 마술사여, 전부 내다보고 있는 건가? 뭐 됐어, 다 설명하는 것도 수고스러우니. / 카이사르 : ……제법 되는 양의 마력 덩어리야. 모자라나마 내 소원도 담았지. 참고로 방법을 가르쳐 준 건 그 미신(베누스)─── 즉 이슈타르 신이네. / 이슈타르 : (……날 얕보지 마. 아무리 장르가 다르더라도 아름다운 걸 불태우겠단 소원은 받아들일 수 없어. 그래, 결심이 섰어. 그러니───) / 이슈타르 : (카이사르랬나? 이걸 비장의 수로 삼아서 반란을 성공시켜. ……그렇게 됐으니 뒷일은 부탁할게!) / 카이사르 : 그렇게 돼서 그 신의 명예 또한 지켜진 거지! / 진짤까 몰라. 뭐, 맞다고 칠게 / 카이사르 : 음음. 자, 그럼 본론, 투탕카멘에 착수해 보지. 마력은 이렇게 조달했으니, 이제 투탕카멘의 영핵만 있다면 육체와 다시 이어서 소생시킬 수 있지 않겠나? / 다 빈치 : 막무가내 AED인걸. 뭐, 다름 아닌 테오가 비슷한 짓을 성공시켰으니 가능성은 있나. / 고흐 : ……안 돼요. 불가능해요. / 고흐 : 그런 줄도 모르고 투탕 쨩의 심장을 고흐가 쓰고 말았어요…… / 카이사르 : 흠. 그렇다면 그게 내 마지막 일이겠군. / 카이사르 : ───오오, 아폴로여! 『화상(딜러)』을 전폭적으로 지원한 신이여! 그대는 정녕 인간의 심장을 제물로 받아들인 것이오? 그대는 그런 타입의 신이 아닐 터인데? 아니! 오히려! 이토록 아름다운 소년왕의 심장을 지금도 소중히 지키고 있는 것 아니오!? / 고흐 : 하읏!? 아, 아폴론 님의 의지가 전해져요! 『멋진 모습은 보이고 싶지만 이 녀석이랑 말 섞긴 싫다』라셔요! / (번쩍) / 고흐 : 앗!? 워,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 고흐 : 아앗! 아아아, 아아아아아──!? / 카이사르 : 아폴로여, 고맙소! ……나의 소원이여, 소년의 심장에 다시금 숨결을!! / 고흐 : 투탕, 쨩……! / 투탕카멘 : 고흐 공…… ……후후, 아무래도 초석이 되다 만 모양이로군요. / 카이사르 : 아─ 됐다, 됐어. 충고를 좀 하겠다만, 자신을 몽땅 쓰는 타이밍은 더 아끼면서 고르도록. / 투탕카멘 : 그대의 입으로 들으니 반론할 수가 없겠군요. / 엘멜로이 Ⅱ세 : 카이사르. 그대로 있으면 동기를 말하기 전에 사라질 텐데. 나중에 내가 설명하는 걸로 가면 되겠나? / 카이사르 : …… ……나는 파라오의 아버지다. 너처럼 어린 나이에 즉위하였고, 금세 전화에 휩쓸려 죽은 프톨레마이오스 15세─── 아명은 카이사리온. 그 모습이 아른거려서 말이지. 그래서 순수히 구하고 싶었어. 우여곡절을 거치긴 했어도 결과적으로 네 성장한 모습을 보니, 그 막, 아비 같은 기쁨이…… ……하하하! 아니지 아니야! 이방의 미남자가 망언을 했다 치고 잊어 다오! / 투탕카멘 : …… 그 뜻을 무심히 여기는 짓, 과인은 결코 하지 못 하나이다. 부자의 정. 이와 동등한 인정. 그게 자아내는 파파루스가 곧 인류사. 고흐 공께. 아폴론 신께. 그리고 그대에게 구원받은 이 목숨. 끝까지 살아갈 각오이옵니다! / 카이사르 : 음! 혹시 칼데아에 간다면 언젠가 카이사리온이 소환될 때, 잘 대해 주면 좋겠구나! / 카이사르 : 이로써 그야말로 만사 해결! 나는 왔노라(Veni), 나는 보았노라(vidi), 그리고 이겼노라(vici)───! / (카이사르 소멸) / 엘멜로이 Ⅱ세 : ───이상이다. 다소 상쾌한 결말이 되었나? / 막판에 멋진 거 좀 참아 주세요. 최고예요 / 엘멜로이 Ⅱ세 : 그거 다행이군. 그 기분을 품은 채 뒤처리를 부탁하마. / 다 빈치 : 그래, 다들 조금만 더 힘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마슈 : 그 뒤로도 그럭저럭 다사다난했어요. / 마슈 : 빌더 분들을 잃어서 붕괴하려는 특이점을 황급히 보강했고…… 낙하한 성배를 찾아서 미궁을 돌아다녔고…… 고흐 조크로 폭발해서 심정지하실 뻔한 투탕 씨께서 정체 모를 괴물을 소환할 뻔하기도 하는 등…… 그래도 우리는 차근차근 전진해 나갔어요. 그리고 작전은 마침내 최종 단계에 다다랐죠. / 마슈 : 소형 특이점 A.C.L. 해체 계획, 오늘 이때부터 최종 단계에 접어들어요……! / 투탕카멘 : 설마 그 뒤에도 공략이 더욱 난항을 겪을 줄은 라의 눈으로도 내다보지 못 하였나이다…… / 고흐 : 초거대 암소 vs 체피히성…… 건축 영령 분들이 멋대로 참전해서 제2차 제계전쟁…… 우후후, 악몽이었어요…… 다 빈치랑 공명 님은 다른 뒤처리로 바쁘시고…… 우리는 돌아가는 즉시 쓰러져 자고 싶은 심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마슈 : 정말로 고생 많으셨어요……! 조금만 더 하시면 되니, 여러분 마지막 협력을 부탁드릴게요! 이 작전은 A.C.L.에 잔존 중인 방대한 질량을 신비로 되돌리고, 특이점과 함께 소멸시키는 게 목적이에요. 우선 『파시파에의 암소』를 라비린스로 되돌린 후, 『라비린스의 역할을 종료』시킬 필요가 있어요. / 고흐 : 칼데아의 이슈타르 님, 울고 계셨죠…… / 투탕카멘 : 네에…… 『어차피 버릴 거면 줘도 되잖아, 반드시 좋은 데 쓸게』라고…… / 고흐 : ……혹시 특이점에 있던 이슈타르 님하고 칼데아의 이슈타르 님, 동일인물 아닌가요? / 마슈 : 부정하긴 힘들어요…… 빌더 분들 중 일부도 칼데아 영령이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자세한 사정은 확인하지 못 했지만─── 약화됨으로써 적성을 얻은 탓에 불려오신 거 아닐까요. / 고흐 : 세상에…… 돌아가면 인사를 드리러 가야겠네요. 기억은 못 하시겠지만, 신세를 졌으니까요. /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마슈 : 다시 작전 얘길 하겠는데, 우리는 현재 『그리스 영령 진입 제한 해제』 후 『암소를 되돌린다』는 작업까지 진행시켰어요. 본고장 빌더 여러분, 여기까지 대응해 주신 점, 다시 감사 인사 드릴게요! / 에우로페 : 그래. 강한 소(마이티 불)을 담당하여 크노소스풍 건축물을 지었단다. 미노스는 내 아이야. ……따지고 보면 그 아이의 잘못이 발단이지? 미안해…… 정말…… / 괜찮아요, 곧 해결돼요! 서로 돕고 사는 거죠! / 카이니스 : 난 왕(킹). 켄타우로스와의 사투를 재현한 거대 디오라마를 만들어 줬어. ……근데 영 맘에 안 드는구만. 씹새끼(아폴론)의 뒤처리란 점도 그렇고, 라피타이의 왕으로서 나선다면 이 모습은 아니지 않냐고! ……뭐, 됐다. 마침 얘길 해 보고 싶던 녀석이 있으니 말이야. 야 고흐, 이거 끝나면 술 좀 같이 마시자. 개같은 신 새끼들 험담하고…… 이거저거─── 어때! / 고흐 : (무, 무서워요! 뭘 하시려는 걸까요……!?) / 아스클레피오스 : 초절기술(매지컬 테크) 담당이다. 의원(아스클라피아)을 증축했어. 아폴론 피해자 모임 회장으로서 이번 전말에 유감을 표하마. 그런데 나는 테살리아 출신, 카이니스와 동향이지. 위치를 따지면 더 북쪽인데, 괜찮겠나? / 투탕카멘 : 네에, 보조인 과인의 남쪽 성분과 맞물려 적절한 안배가 되어 있나이다.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럼 됐어. 오히려 소동이 한창이던 중에 불려오고 싶었다만. 부상자도 많이 얻을 수 있었을 테니 말이야. / ??? : 어머, 지금부터 대소동이 일어날 수도 있잖아? / 스텐노 : 그런 나는 괴물(몬스터). 아름답고도 무시무시한 제단을 만들었어. / 무지막지 뭐라 반응하기 힘들어. 예상 밖의 배역이야 / 스텐노 : 메두사가 올 줄 알았니? 후후, 그래선 재미가 없지. 끔찍한 자(고르곤)의 맏이로서 가끔은 직접 심장을 놀래키는 것도 좋지 않겠어? 우후후─── / 에우리알레 : ───그렇게 되면 당연히 나도 오는 게 인지상정이지? 반신(히어로)으로서 신성한 무대를 증축했어. 뭐야? 나는 그냥 신이지 않냐고? 시시콜콜한걸. 뭐 어때, 인간 옷을 입고 있으니 반신인 걸로 해. 원래는 오리온이 올 예정이었지만, 말 좀 해 줬어. 가끔은 어머님에게 맡기렴, 아가야라고. / 마슈 : ……에우로페 씨의 아들인 미노스 왕의 딸이 동명이인인 에우리알레 씨, 오리온 씨의 어머님 되시는 분이에요. / - 그리스 신화 조크…… 그렇구나…… / 마슈 : 자, 남은 건 필멸자(모탈)와 양날도끼(라브리스). 사실 이 둘은 최적해 영령 분들이 계셨어요. 바로 테세우스 씨와 아스테리오스 씨예요. 하지만 긴 논의를 거쳐, 두 분께 의뢰드리는 건 삼가기로 했어요. / 여긴 라비린스─── 생전의 둘이 싸운 곳이니 말이지 / ??? : 내 말이 그래! 애초에 검토부터 하질 마! 이를 테면 테세우스의 아킬레스건이란 말이야, 여긴! / 이아손 : 녀석이 품은 영령의 기둥을 분지르고 싶다면 또 모르겠다만! 선장으로서 차마 못 보겠어서 말을 안 꺼낼 수가 없겠더라! / 스텐노 : 그래서 필멸자(모탈)의 대역을 자처한 거지? 맞지, 정이 두터운 선장님? 이쪽 좀 봐 줄래? 후후…… / 이아손 : 아니 그게 난 어디까지나 책임감 때문에─── 에잇, 그래서!? 이올코스 항구도 지었으니 그만 돌아가도 되지!? / 에우로페 : 그러고 보니 양날도끼(라브리스) 담당은 결국 누구니? / 에우리알레 : 물론 아스테리오스를 이런 피투성이 미궁에 오게 할 순 없으니 맹렬히 항의했어. 그랬더니 다들 하나같이 대역을 누구로 할지 고민하길래…… / (쿵) / 에우리알레 : 그한테 부탁했어. 난처할 때일수록 대영웅이 나서야지, 안 그래? / 헤라클레스 : ■■■■■■■ / 이아손 : 양날도끼가 아니지 않냐!? / 마슈 : 실은 헤라클레스 씨께선 그리스 영령으로선 워낙에 올마이티한 분이셔서…… 부검에 더해 크레타 섬 관련 에피소드도 있으시다 보니, 대략 종합적으로 빌더를 맡을 만하단 결론이 났어요. 또한 증축 의뢰는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래도 저희 의도를 헤아려 주신 모양인지, 증축 사이트 주변을 완력으로 싹 밀어 주셨고…… 그게 증축 완료로 간주된 모양이에요! / 헤라클레스 : ■■■■■■■ / 이아손 : 모든 에피소드가 완벽히 납득이 돼. 역시 우리의 헤라클레스. 응, 그럼 더더욱 해산해도 되는 거 아냐? / 마슈 : 참고로 마술적 시공은 투탕 씨께서 담당하셨어요. 영기재림 상태 조정, 현황이 어떻게 되시죠? / 투탕카멘 : 좋은 상태이나이다. 태양신의 힘을 받았을 때, 영기 자체가 상당히 확장된 모양인지 아주 쌩쌩하옵니다. 평상시에는 익숙한 이 모습이오나, 필요하다면 성장할 수 있으니 의지하여 주소서. / (끄덕) / 마슈 : 마지막으로 실제 증축 시공은 고흐 씨와─── / 나우크라테 : 칼데아와 나눈 위탁 계약에 따라 주인께서 담당하셨습니다. 외람되오나, 수고. / 고흐 : (잔소리 되게 많았죠. 피어날 뻔했어요. 그런데 이 녀석, 왜 아무렇지도 않게 기억을 인계하는 건지…… 매번 무에서 조립하는 걸로만 보이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마슈 : 고흐 씨, 다이달로스 씨, 나우크라테 씨, 깔끔한 시공 감사합니다! 으흠. 그런 여러분께 특이점의 심장부인 이 광장에서 행할 마지막 작업을 설명드릴게요. 아시다시피 『암소』는 전부 『진짜 라비린스』에 가까운 형태로 보수, 재개축하는 데 성공했으니…… 지금부터 할 건 끝마무리. 『라비린스의 신화상 역할을 마치게 하기』에요. / 이아손 : 응? 끝마무리? 금시초문인데? / 마슈 : 라비린스가 무대인 신화라면 당연히 테세우스 씨와 아스테리오스 씨의 대결이죠! 그걸 대역인 이아손 씨와 헤라클레스 씨께서 진행해 주셨으면 해요! / 이아손 : 금시초문인데!? / 마슈 : 괘, 괜찮아요! 모의전이어도 되고, 결말은 신화랑 똑같을 필요가 없거든요! / 카이니스 : 하하! 가끔은 활약 좀 해 봐라, 선장! 아예 네가 쓰러트려도 돼! / 아스클레피오스 : 오히려 걸레짝이나 쥐포가 되어도 된다, 선장. / 이아손 : 보구 해방하면 전원 타야 한다, 너네!? / 에우리알레 : 어머, 인망도 좋아라. 사양할 거 없어, 헤라클레스, 아스테리오스의 대역으로서 내키는 대로 해치워! / 헤라클레스 : ■■■■■■■■■ / 스텐노 : 이긴 쪽에게 입맞춤해 줄게. 봐줄 필요 없어. / 에우로페 : 우후후, 둘 다 힘내렴~!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마슈 : 빌더 여러분, 의식은 무사히 완료되었어요! 칼데아로 귀환하시는 걸 기다릴게요! (빌더들 퇴거) (쿠구구구구) / 마슈 : 이어서 마스터와 영령 세 분의 레이시프트예요! / 고흐 : 앗, 잠깐 기다려 주세요! ……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의 집주인님! 신세 많이 졌어요! 그리고 조언 고마워요! 반드시 찾아내러 현지에 갈게요! 숨겨진 제3의 지하실을!! ……에헤헤, 이상이에요!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해요! / 집주인 분께 인사드리는 건 중요하지! 고마워요! / 투탕카멘 : 과인도 감사드리나이다! / 마슈 : 멋진 인사네요, 여러분! 그럼 다시 레이시프트를─── (치지직) (통신 두절) / 고흐 : 어? / 나우크라테 : 하? / 어, 통신이…… 레이시프트도 멈췄나? / 투탕카멘 : ……원인, 판명되었사옵니다. 헌데 이건 좋지 아니하군요…… 특이점을 부유시키던 기구가 폭주 중…… 이대로는 레이시프트가 불가능하나이다……! / 모 메소포타미아 여신 : 세계 최대의 유령 저택에 가장 피로 물든 미궁을 중첩시키면 사령을 듬뿍 내포한 대규모 특이점으로 자랄걸. 어, 방해받기 힘들게 공중에 짓고 싶다고? 그것도 괜찮겠네. 내 신전 설계도를 빌려 줄게. / 투탕카멘 : 차, 창피할 따름이오나, 깜빡 잊고 있었나이다……! 이슈타르 신의 신전 기구가 특이점 소멸에 대응하여 주문을 깨트리는 방위 기구를 작동시킨 것으로 추정되옵니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뭘 하는 거냐, 무능한 놈아! 멍청한 놈아! 톱 같은 놈아! / 고흐 : 시공한 건 당신들이잖아요, 이 멍청아!! 어, 어, 어떡하죠, 어떡하면 되죠!? / 투탕카멘 : ……방법이 없사옵니다. 잘못 건드리면 폭발하나이다. 과인들은 곧 특이점과 함께 소멸할 운명…… / 투탕카멘 : 운이 좋아서 그걸 면하더라도 이곳은 까마득한 상공…… 낙하하면 아무리 서번트라도 버틸 수 없지요. 아아…… 지금이 과인의 목숨을 쓸 때…… 여기선 한 번 웬 괴조라도 소환하여…… / 고흐 : 안 돼요, 투탕 쨩! 아, 그렇지, 창조(크래프트)! 제트 엔진이나 궤도 엘리베이터를 만들면─── 하으아아아아! 이미지가 하나도 안 떠올라요! 그 이전에 소재도 감자밖에 없어요! 죽어요! 죽을 거예요! / 다이달로스, 뭐 생각나는 거 없어!? 나우크라테, 아이디어 있어!? / 나우크라테 : …… 외람되오나, 방금 전 같은 수법을 쓰는 건 가능합니까, 변태 새끼. / 투탕카멘 : 호. 방금 전 같은 수법? / 나우크라테 : 방금 전의 라비린스를 마치게 하는 의식 말입니다. 신화를 따라서 비슷한 사상을 발생시키는 것이었지요. 즉─── 주인! / 나우크라테 : 새로이 꺼낸 재료로 최고 강도 피난실을 지었습니다. 특이점이 해체되어도 소멸하지 않으며, 압력과 충격도 견딥니다. 방째로 낙하하면 우리는 쥐포 불가피지만, 그 전에 여기서 잠시 날아오를 수 있다면─── / 나우크라테 : 그 에피소드를 따름으로써 영령으로서의 이카로스가 나타나지 않을지요? / 나우크라테 : 만약 그렇게 될 경우…… 주인이라면 짧은 시간 내로 이카로스에게 불괴의 날개를 달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카로스에게 구조받는 것이지요. 어떻습니까, 실현 가능합니까? / 투탕카멘 : ……잘 풀린다면 기적이옵니다. 허나 다른 방법이 있지도 않으니 어쩔 수 없지요……! / 투탕카멘 : 이 모습이라면 잠깐 정도는 날 수 있나이다! 지표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특이점 소멸 후, 이 방을 분쇄하여 주소서! 이와 동시에 날아오르고, 그때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이 심장을 불태워서 마스터 공만이라도 살리겠사옵니다! 이해하셨나이까, 세 분!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꽉 잡아 주소서! 바깥 특이점이 소멸하여 자유 낙하가 시작될 것이옵니다! / (쿠구구구구) (텅) / 투탕카멘 : 지금이옵니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거들어라, 삼류 창작자(크래프터)! / 고흐 : 말 안 해도 박살내 주겠어요! 하으오오오오──!! 받아라! 고흐 피커────!! / (배틀) / 고흐 : 투탕 쨩, 날아 주세요!! / 투탕카멘 : 날겠나이다! / (후웅) / 나우크라테 : 이카로스! 이카로스는── / 잠깐만! 저 빛은!? / 고흐 : 어, 그때 본 작은 사령……!? / 투탕카멘 : ……그대, 처음부터 계셨나이까…… 사령 떼에 뒤섞인 채, 그러고도 부모의 곁에……! 다이달로스 공! 나우크라테 공! 틀림없이 그분이나이다! / 나우크라테 : ───전력 시공입니다, 주인!! / (키잉키잉킹) / ……설마 이게 이카로스……!? / 고흐 : ……세, 세상에나. 이 사이즈 대체 뭔가요!? / 나우크라테 : 영세비행체 이카로스. 전장 대략 253페퀴스(120m). 영령 다이달로스에 의한 새로운 불괴의 날개입니다. ……묘하군요. 날개가 한쪽 없습니다. 주인. 이건 대체, 주인? / (다이달로스 소멸) / 고흐 : 다이달로스!? / 나우크라테 : …… 아무래도 마력 배분이 잘못된 모양입니다. 피난실 작성과 전투로 소모가 컸군요. 주인께서는 마지막으로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어중간한 일처리라 미안하다. 이 다음은 좌에서 해 두마. / 고흐 : 그게 가능한가요……? 아니, 그보다 방금 날개가 없다고─── / (휘우우우우) / 고흐 : 바으아아아아───!! 떨어진다아────!! / 나우크라테 : ……변태 새끼, 뒷일은 맡기겠습니다. 삼류 창작자(크래프터)도, 칼데아도. 재밌었어. 그럼 안녕─. / (콰아아아앙) / 투탕카멘 : ……나우크라테 공의 가동 에너지로군요. 규격은 다르오나 방대한 열량. 이를 다루려면…… ……설마 지금이 『그 순간』? 이번에 과인이 소환된 이유……?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다시금 보구 해방을 시도하고자 하나이다. 퇴거하는 일 없이 이 힘을 몸 구석구석까지 누비게 하기 위하여. 그리고─── 이카로스 공과 함께 날기 위하여. 부디 허가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힘을 보태 주시겠나이까, 마스터 공! / 마지막 남은 령주 1획을 통해 명한다! 날갯짓하라, 투탕카멘! / 투탕카멘 : ───무궁한 감사를. 마스터 공. / (번쩍) / 투탕카멘 : 과인의 심장, 과인의 어머니…… 존재할 수 없는 이 옥체에 과분한 신비를 담으소서! 그리고 내려 주소서, 일출신(케프리)의 날개를! 『과분한 신비의 심장(비아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 마슈 : ……선배, 고흐 씨, 투탕 씨께선 가까스로 무사히 귀환하셨어요. 이카로스 씨께선 착지와 동시에 퇴거허셨어요. 끝까지 이카로스 씨 곁에 계신 투탕 씨 말씀에 따르면 『그분께서는 몹시 만족스러워 보이셨나이다』라고 해요. 그러시는 투탕 씨 본인도 몹시 만족스럽게 웃으셨고요. ……전에 어떤 분께 들었어요. 영령의 현계는 물거품 같은 꿈이라고. 퇴거와 동시에 그 기억은 사라지는 법이라고. 하지만…… 만일 이뤄진다면 그 아름다운 쌍익이, 그 멋진 비상이, 조금이라도 두분의 혼 어딘가에 남는다면…… 그건 참 멋진 일이 아닐까 해요. / 마슈 : 이리하여 여러 번의 사투와 이별을 거쳐 영장건축 특이점 해체 임무가 완료되었고─── 칼데아는 각자 『경험』을 쌓은 2기의 서번트를 기꺼이 받아들였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투탕카멘 : 안내하여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나이다. 고흐 공. 훌륭한 설비, 훌륭한 지혜, 훌륭한 분들…… 참으로 훌륭한 곳 하면 칼데아라 할 수 있겠군요. 아아, 서번트 명부, 돌려드리겠사옵니다. 나중에 다 빈치 공께 건네 주소서. 음, 이것은 무엇이나이까? / 투탕카멘 : 빠져나오고 말았나이다. 오지만디아스 왕을 뵙기 전에 끝내야…… / 투탕카멘 : 실례하였사옵니다! 과인이 앞을 보지 아니한 탓에─── / 투탕카멘 : ─── (호…… 강한 소(마이티 불). 동료인지요?) / 아스테리오스 : 역시, 괜찮았구나. / (아스테리오스 퇴장) / 투탕카멘 : ……칼데아는 수수께끼가 많군요. 꼬치꼬치 캐묻고 싶사오나, 지금은 서두르는 중이니…… 미루어 두고, 목적지로! / 투탕카멘 : 실례하옵니다─. / ??? : 응─? / 투탕카멘 : 실례하옵니다──. / 모리어티 : 뭔가 뭔가, 도장 깨기? ……허어, 못 보던 얼굴이로구먼. 신입인가? / 투탕카멘 : 네에. 과인의 이름은 투탕카멘. 방금 전에 칼데아에 온 서번트이옵니다. 칼데아 악당 모임의 회장이신 모리어티 교수님께 우선 인사를 드리고자 찾아뵈었나이다. / 모리어티 : 에엥─. 일본(재팬) 야쿠자도 아닌데. 대체 누군가, 파라오에게 그런 케케묵은 예절을 명한 건. / 투탕카멘 : 과인의 뜻이옵니다. 이건 인사 선물로 드리는 성찬이나이다. 받아 주소서. / 모리어티 : 아─ 이거 참. 예의 바르게 고맙군. 이야─…… 고대 이집트는 수직 사회였구먼. 뭐, 긴장 풀게나. 여긴 이래저래 너그럽거든. 그럼 뭐, 앞으로 임무에 함께 나갈 때는 잘 부탁하겠네─── / 투탕카멘 : 테오 공을 눈감아 주신 건 이 상황까지 예상하였기 때문이나이까? / 모리어티 :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 투탕카멘 : 시치미를 떼시려는 것이나이까? 악이라면 테오 공의 존재는 모르실 수가 없으리라 보옵니다만. / 모리어티 : ……이보게나, 그것만 가지고 나를 의심하는 겐가? 악 속성이니까 범인이다 급의 폭론이거든, 그거? / 투탕카멘 : 악이어도 배척당하지 아니함은 유능하다는 증거. 온 악을 다스리는 실력을 보유하셨음이 틀림없지요. 그러하다면 그대가 수를 쓰셨는지와 무관하게 칼데아 내부의 악을 모두 손바닥 위에 두고 계실 터이니─── ───테오 공께서는 이미 그대에게 걸려 있었다고 보아야 하지 않겠나이까? / 모리어티 : 이야─ 과대평가해 줘서 영광이로군. 하지만 과도한 기대는 허리에 쓰라린 나이라 말이지, 농담은 그쯤─── / 투탕카멘 : 그러하다면 무거운 것을 떨구어 별을 쪼갠다는 발상을 테오 공께 가르친 자는 과연 누구일지요? 또, 이 방. 특이점이 생기기 전, 흑막 분들이 음모를 꾸미던 풍경과 매우 비슷하게 보이옵니다만. / 모리어티 : …… 어린 왕은 대체로 우둔, 그렇게 보이지만 실상은 유능! ……그런가 싶었는데, 뭐 그럭저럭 수준인가. / 투탕카멘 : 호? / 모리어티 : 필요악이란 건 용납되는 존재가 아니라네. 꼭꼭 숨어 있기에 눈감아 주는 존재에 불과해. 그런 것도 모르고 무작정 폭로하면 어떻게 되겠나? 다시 숨을 필요성이 생겨. 폭로한 자를 처리하고서. / 모리어티 : 그런 악의 중심에 홀로 찾아오다니, 조금 부주의한 것 아닌가? 소년 탐정 군. / 투탕카멘 : …… 차…… / 모리어티 : ……차? / 투탕카멘 : 참고가 되옵니다─!! / 투탕카멘 : 과연─, 구태여 폭로하여선 아니 되는 것도 있군요! 역시 그대는 눈여겨본 대로 멋진 악이옵니다! 과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떴기에 세상 물정에 어둡나이다! 특히 악의 세계에는 아주 어둡나이다! / 모리어티 : ……아니 아니, 자네 무슨 소리를 하는 겐가? 내 악행을 폭로하러 온 거지? / 투탕카멘 : 아니요오, 과인은 그저 칼데아의 유능한 분들께 꼭 좀 사사하고자 하여 찾아뵌 것이옵니다. / 모리어티 : ……사사? 제자가 되기라도 하겠단 겐가? / 투탕카멘 : 네에. / 모리어티 : 아니, 썩 돌아가게! 그런 거 안 키워! 악은 친목질 같은 거 안 하니까 악인 거야─! / 투탕카멘 : 바로 수업에 들어가는 것이로군요!? / 모리어티 : 그런 거 아닐…… 하는 수 없지, 마스터 군에게 부탁해서 데려가 달라고 할까…… / 투탕카멘 : 『투탕카멘의 저주』를 아시나이까? / 모리어티 : 자네의 무덤이 파헤쳐진 직후에 대정전이 일어났다느니, 발굴자가 잇따라 죽었다느니 하는 헛소문 아닌가? / 투탕카멘 : 네에. 허나 지금도 믿는 자가 많기에, 과인이 품은 영령으로서의 환상과 『저주』는 분리할 수 없는 요소이나이다. / 모리어티 : 오오 무서워라. 어떤 무시무시한 『저주』를 건단 겐가? / 투탕카멘 : 실금이옵니다. / 모리어티 : ……하? / 투탕카멘 : ……과인,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이름을 인류사로부터 지우는 것을 대가로 나라를, 이 세상을 지킬 심산이었나이다. 허나 결과는 완전히 역효과…… 모든 파라오를 제치고 어찌 된 영문인지 과인의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졌지요…… 즉…… 비밀 실금. 과인에게 저주받은 자는 가장 비밀로 하고 싶은 것을 실금하고 마옵니다. / 모리어티 : ……최악의 저주로구먼. 어, 나 이거, 협박당하는 거니? / 투탕카멘 : 아니요오, 악의 제왕을 협박한다니 당치도 않지요. 오히려 협박하는 법을 더 알고 싶나이다! / 모리어티 : 도게자할 테니까 돌아가 주지 않겠나!? / 투탕카멘 : 싫사옵니다! / 모리어티 : 테오 군은 그런 점으론 쿨했는데 말이지─! 『악당이 서로 겨루는 건 당연해, 뛰어넘어 주겠어』랬는데─! / 투탕카멘 : 이제부터 진짜로 수업을 해 주시는군요!? / 모리어티 : 그냥 자백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본래의 적성 클래스는 캐스터와 라이더. 아처인 투탕카멘은 부족한 기동성을 보구와 마술로 불안정한 마력운용을 다양한 잔재주로 보충하고, 한층 더 굳이 「사자 (死者)」에 가까운 본연의 자세를 선택함으로써 가동력과 「비기」의 위력을 확보하고 있다. 매우 피키한 영기 특성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단독 행동이 가능한 클래스인 것은 그의 성격과 잘 어울린다, 종합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7 '신들 중 얼굴이 아름다운 자' 등급: B 종류: 대군보구 범위: 1~30 최대 포획 수: 20명 네페르 할 이미이 네첼우. 세상에 널리 알려진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 적대적인 것을 자동으로 응징하는 마법 방어 장치 부유하여 어느 정도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1~2명이 탑승할 수 있다. 투탕카멘의 의지에 따라 조종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투탕카멘의 적으로서 간주한 대상을 햇빛의 개념을 가진 저주의 화살로 격멸한다. 높은 공격성을 가지지만 본질적으로는 방어구이며, 저격보다는 요격에 힘을 발휘하고 장비하면 강고한 방어력을 부여하지만 공방일체의 폐해로, 포화 공격 시에는 대마력이 반감된다. 아처의 투탕카멘은 상시 발동형의 보구로서 소유한다. 『FGO』에서는 통상 무기로서 사용.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8 고흐 : 세계의 지보, 투탕카멘 왕의 가면…… 그 보구의 형태, 이 위용…… 다시 봐도…… 그게…… / 엄청 커. 엄청 무서워. / 『신부』 사역마 : 후후. 저것은 과인이 선대 파라오로부터 물려받은 것. 방어와 요격에 특화된 일종의 갑옷이옵니다. ……허나 최대 경계 상태로 가동 중이로군요. 어쩌면 사령이 있는 걸 수도…… (중략) 그만 됐어? / 투탕카멘 : ……사실 이건 비상이 아닌 애벌레의 높이 뛰기에 불과하옵니다. 고도도 이 정도가 한계, 그리고 연비도 최악. 더욱 나은 마력 사용법을 생각하는 게 낫지요. 자, 혀를 깨물지 않게 조심하시기를. / (투탕, 너는) (실은 더 날고 싶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얼굴 아름다운 자여, 그 진가를 보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엑스트라 어택 대사

*110 (일정한 신뢰에 이른 마스터에 대해서만,  이하의 보구 정보가 개시된다) 과분한 신비의 심장. 랭크 : B++. 대인 보구. 레인지: 0 최대 포착: 1인. 이바이어 웬투 네베데토 게레쿠. 투탕카멘의 잃어버린 심장. 상태 은폐가 걸려 있어 마스터가 일방적으로 알 수 없다. 이 보구를 소비하는 대가로 랭크 B 상당의 신비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얻으려는 신비가 '심장을 제물로 받는 괴물이나 신'이라면 등급은 크게 향상된다. 자신의 영핵을 몸에서 떼어내 심장을 본뜬 스카라베의 부적에 붙임으로써 사용 가능해진다. 사용은 영핵의 소멸을 의미하며, 통상은 퇴거를 면치 못하기 때문에 투탕카멘은 사용에 매우 신중하다. 선량하지 않은 마스터에게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며, 그의 뜻에 반하는 형태로의 사용에는 강하게 저항할 것이다. 강력한 마력 증폭 장치로서의 잠재력도 있지만, 어리고 취약한 육체에서는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11 투탕카멘 : ……아아. 더 이상 시간이 없군요., 고흐 공, 부디 청하오나이다…… / 고흐 : 알겠, 어요. 신비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소환의 제물에 적합하다. 그렇게 말하셨죠. / 투탕카멘 : ……과인의 심장을 제물로 반다을이는 존재에 국한되오나, 마수, 환상종, 신령조차 소환할 수 있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고흐 : ……여긴……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 / ??? : 그대의 마음속, 내면에 있는 별이 빛나는 밤이옵니다. / 고흐 : ……투탕, 쨩……인가요……? / 투탕카멘 : 네에. 정확히는 여차할 때에 대비하여 그대에게 미리 삼키게 한 과인의 심장(이브)이옵니다. / 고흐 : 네에에!? 그거 투탕 쨩의 심장이었어요!? 고고고흐가 무슨 짓을!? 그런데 어떻게 살아 있는 건가요!? / 투탕카멘 : 후후. 과인의 성질은 죽은 자(오시리스). 뿔뿔이 흩어져도 필요성이 없다면 죽지 않나이다. / (흐릿) / 투탕카멘 : ……허나 육체를 잃은 지금은 조오금 허세이지요. 서둘러 전하겠사옵니다. 과인을 『사용』하시기를, 고흐 공. 그걸로 마스터 공을 구하소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고흐 : …… 그랬다간 당신이 죽는단 걸 아는데도요……? / 투탕카멘 : ……알고 계시다면 길게 말씀드릴 필요는 없겠군요. 과인의 보구. 『과분한 신비의 심장(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그 정체는 매장되지 않은 과인의 심장. 성배에 미치지는 못 하오나, 어느 정도의 과분한 신비를 얻을 수 있나이다. 특히 소환의 제물로는 빼어난 성능을 발휘하지요. 파라오에게 심장은 내세에서의 부활을 약속하는 장기. 과거에 과인은 그걸 바쳐 다음 세상을 얻게 하였사옵니다. 과인은 그러한 영령. 자신을 초석으로 남을 살리는 존재이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사실에는 있을 수 없는 이경의 신의 은혜로, 파라오에 걸맞은 육체를 얻었다. 마력 운용의 개선· 안정화에 따른 보구의 안정적이고 계속적인 운용이 가능해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15 인연 레벨 2 ) 과인의 본연의 상태는, 오시리스······ 즉, 사자(死者)의 상태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사옵니다. 죽음을, 낙양을 전제로 한 최고 효율. 거기에 있을 수 없던 영기재림이, 여명의 힘까지 더해 주고 있사옵니다. 불사신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보다 오래, 모실 수 있을 것 같기에, 과인은 기쁘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16 마슈 : 어─── 어마머마한 전투예요! 그래도 우리가 우세예요! / 다 빈치 : 그래, 설마 투탕이 이렇게 잘 싸울 줄이야! / 엘멜로이 Ⅱ세 : 크레타 섬은 그리스, 아나톨리아, 이집트의 중간점에 있지. 동등하진 않아도 지리적 보정이 있어. 이에 더해 죽음의 힘을 상대로 죽음을 지배하는 힘을 구사하여 개념적인 우위성을 얻은 건가. 하지만…… 주의하도록, (플레이어). 투탕카멘 왕은 아마 위험한 시도를 하려 할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7 투탕카멘 : 후후, 복잡하군요. / 아까 뭘 먹인 거야? 무슨 커다란 보따리 같은 걸 꺼내지 않았어? / 투탕카멘 : 네에. 과인의 별실에서 성찬을 꺼냈나이다. 공교롭게도 작은 별실이므로 비축이 썩 넉넉하지는 않사오나…… 재료가 있다면 교환도 가능하옵니다. 고흐 공께 필요하다면 가계약 뒤에 명해 주소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다 빈치 : 오…… 아니 잠깐, 해석은 할 건데, 보금 문제가 있어! 금 반 고흐를 운영하는 데엔 현지의 공급원이─── / 투탕카멘 : 후후, 그거라면 저 사다리 위에. / 투탕카멘 : 사령의 찌꺼기를 마력으로 삼고자 농작을 시도하고 있나이다. 급조한 것이라 천장이 빠져 있사오나…… 추가 성찬도 마술에 의한 자동 생산을 개시한 상태. 밭이 부족하다면 고흐 공께서 확장하여 주시면 되옵니다. 이러면 공급은 괜찮겠나이까, 다 빈치 공? / 고흐 : 이렇게 극진할 수가……! 다 빈치, 이럼 문제없지 않나요!? / 다 빈치 : 그래, 내가 졌어! 우리도 전력으로 해석을 진행할 테니 너희는 그대로 세이브 포인트까지 가 줘! (중략) 다 빈치 : 그 점은 100% 보증할게! 그러니 그쪽에 있는 동안은 공복 대책을 해 두고 육체 노동에 힘을 쏟도록 해! 특이점 및 사령의 찌꺼기를 식량으로 변환하는 『밭』을 틈틈이 창조(크래프트)해서 식량을 확보하며 전진해 줘!-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투탕카멘 : ……그 말씀대로 아처 클래스인 과인은 다소 영기 안정성이 떨어지는 서번트이옵니다. 허나 처방법은 이미 검토하였지요. 칼데아 분, 이 술식이면 어떻겠나이까? / 다 빈치 : ……아하, 반 고흐의 스킬 제어와 투탕카멘 왕의 청각 제어 술식을 병행하는 거구나. 이럼 폭발 리스크를 현재의 10분의 1 이하로 억누를 수 있어. 더불어 반 고흐의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단 이점도 계산하면…… 대략 빠듯하게 안전권인가. 알겠어. 관제실은 투탕카멘 왕과 가계약하는 데 찬성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다 빈치 :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는 지형 파괴에 국한하면 초강력. 하지만 그렇다 해도 두꺼운 개념의 벽을 뚫는 건 힘들지. / 다 빈치 : 거기서 투탕 차례가 와. 마술에 의해 반 고흐의 보구에 대계공격 개념을 부여하여 특이점을 부분 파괴하며 전진! 그러면서 미로의 벽을 뚫고 목적지로 가 줘. 영령 2기의 연계에 의한 막가파 플레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투탕카멘 : ……과인이 보기에 전략 같은 것은 없사옵니다. 단순히 흉폭한 사령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닐지. / 투탕카멘 : 이미 수집한 정보가 여기에. 술법으로 보내겠나이다, 다 빈치 공. / 다 빈치 : 그거 고마운걸─── 어, 우와, 이 정보량 뭐야! / 투탕카멘 : 시대의 차이 때문인지, 과인이 모르는 부분이 많던지라, 언젠가 현대 분과 만날 거라 예상하고 수집하여 두었나이다. 우리는 안전 지점으로 가겠사옵니다. 그 동안, 다 빈치 공께 해석을 부탁드리자 하온데, 괜찮으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다 빈치 : 응? 상품을 원한다면 준비해 두겠는데…… 아아, 게임 용어구나. 좋아 좋아, 줄게! 자…… 문제는 투탕이야. 거듭 확인하겠는데, 정말로 괜찮겠어? 아까도 말했다시피 증축 사이트는 7개야. 이래저래 계산해 봤지만 더 줄일 수가 없었어. 이슈타르가 빠져서 빌더는 6시. 투탕은 이 공석을 메우면서─── / 투탕카멘 : ───고흐 공의 지원, 마스터 공의 지원, 각지의 마술적 조사, 총 네 가지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지요. 후후. 조오금 제약은 있사오나, 사역마의 힘을 빌려 만사 문제없이 수행하겠나이다. ───단지의 네 신이여, 맹약의 카들에게 모습을 내려 주소서! 오너라 『술사』! 『왕모』! 『신부』! 『장군』! / 투탕카멘 : 『신부』가 마스터 공께 동행하여 식량 생산, 건축, 생산 계획을 도울 것이옵니다. / 투탕카멘 : 『술사』는 고흐 공께 동행하여 보구에 대계속성을 부여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건축을 실현. 『왕모』가 단독행동으로 조사를. 『장군』이 과인과 함꼐 빌더를 담당할 것이옵니다. 과인은 증축 사이트에서 사역마 유지에 전념하고자 하오니, 직접 전투는 불가능하나이다. 염두에 두어 주소서. (중략) 사역마 군, 있어? / 『신부』 사역마 : 네에, 곁에 있나이다. / 고흐 : 하읏, 투탕 쨩 목소리!! ……사역마가 말을 전하는 건가요? / 『술사』 사역마 : 아니요오. 사역마가 사고와 말투를 따라하는 것에 불과하나이다. 허나 비슷한 존재라 여겨 주소서. / 『신부』 사역마 : 헌데, 후후. 오지만디아스 왕을 뵐 줄이야. / 마슈 : 투탕 씨께선 이집트 제18왕조 말기 분. 오지만디아스 왕의 제19왕조보다 이전 파라오죠. / 『신부』 사역마 : ……과인들이 생전에 발버둥친 것이 그 왕의 치세에 조금이라도 이어졌다면 마음이 구원받는 듯하나이다. / 『술사』 사역마 : 따라서 이번 생도 후세를 위해 힘쓰고자 하옵니다. 자 가시지요. 이 앞은 조오금 험난하나이다. - 페이티ㅡ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3 (인연 레벨 3) 과인이 부리는 사역마들, 그 정체는 과인을 도와 힘을 모은 파라오들이옵나이다. 과인과 같은 이들은 스스로가 역사에서 사라지는 것과 맞바꾸어, 나라를, 백성을 구하려고 했습니다. 전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것이야말로, 과인이 받은 저주이므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24 투탕카멘 : 『투탕카멘의 저주』를 아시나이까? / 모리어티 : 자네의 무덤이 파헤쳐진 직후에 대정전이 일어났다느니, 발굴자가 잇따라 죽었다느니 하는 헛소문 아닌가? / 투탕카멘 : 네에. 허나 지금도 믿는 자가 많기에, 과인이 품은 영령으로서의 환상과 『저주』는 분리할 수 없는 요소이나이다. / 모리어티 : 오오 무서워라. 어떤 무시무시한 『저주』를 건단 겐가? / 투탕카멘 : 실금이옵니다. / 모리어티 : ……하? / 투탕카멘 : ……과인,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이름을 인류사로부터 지우는 것을 대가로 나라를, 이 세상을 지킬 심산이었나이다. 허나 결과는 완전히 역효과…… 모든 파라오를 제치고 어찌 된 영문인지 과인의 이름이 세상에 널리 알려졌지요…… 즉…… 비밀 실금. 과인에게 저주받은 자는 가장 비밀로 하고 싶은 것을 실금하고 마옵니다. / 모리어티 : ……최악의 저주로구먼. 어, 나 이거, 협박당하는 거니? / 투탕카멘 : 아니요오, 악의 제왕을 협박한다니 당치도 않지요. 오히려 협박하는 법을 더 알고 싶나이다! / 모리어티 : 도게자할 테니까 돌아가 주지 않겠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5 마스터 공의 탄신일, 진심으로 축하하옵나이다. 칼데아의 직원 분들과도 힘을 합쳐, 소소하게 잔치를 준비하게 있사옵나이다. 자, 이쪽으로 오소서. 신관으로서의 축언은 하지 않겠사옵나이다. 저주가 걸리면 큰일이기에, 그렇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생일 대사

*126 투탕카멘의 저주를 알고 계시옵니까? 변사? 정전? 미라의 부활? 아하, 진상은 다르옵니다. 그 본질은, 무덤까지 가져가려고 했던 비밀이 새어나오는 것. 비밀과 맞바꾸었던 것이 사라져 버린다는 점에서, 저주이므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27 창술도 특기, 이므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전투 시 공격 대사

*128 조오금 알려드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사오니. 보구해방. 가중장갑형 왕위장전. 5개의 칭호로 명하겠다. 정복하라, 과분한 신비의 심장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29 (1차 영기재림) 왕의(王衣), 장전(装填). 이것이야말로 과인의 정장이옵나이다. 조─금 멋진 옷차림에 비하면 뒤떨어지는 면이 있을 수도 있사오나, 왕의 위용에 걸맞는 활약을 보일 생각이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영기재림 대사

*130 오지만디아스 폐하께서는, 가장 존경할 수밖에 없는, 훌륭한 왕이옵나이다. 그분의 재치, 그분의 힘찬 기세.파라오의 정점, 동경할 수밖에 없나옵나이다. 그러므로······ 후훗, 불경스럽게도, 자랑스럽기도 하옵나이다. 그분의 왕의 치세까지, 왕국을 계승하는 것이 이루어졌음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파티에 오지만디아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1 니토크리스 폐하, 아득히 먼 선배 파라오로서, 마술사로서, 크게 공경하는 분이옵나이다. 가끔 연민하시는 듯한 눈초리로 저를 바라보시는데, 이 영기의 본연의 상태가 사자(死者)의 것과 다름이 없다고, 간파해 오는 것이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파티에 니토크리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2 클레오파트라 7세 폐하는, 왕국의 끝에서 활약하셨던 분이라고 알고 있나이다. 더욱 혼미하기 짝이 없는 세상에서 활약했었던 여왕의 수완, 정말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옵니다만······ 왠지 모르게 항상 육체적인 트레이닝만 알려 주십니다, 매우 엄격하게. 아무래도, 과인의 여린 몸을 걱정하시는 것 같아, 면목이 없사옵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파티에 클레오파트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3 카이사르 공은, 매우 훌륭하신 분이옵나이다. 그 언변, 그 음모의 수완, 어쩌면 과인이 마음속에 그리고 있던 이상적인 군주상일지도 모르겠사옵나이다. 그렇게 말씀드리니, 웃으시면서 말씀을 남겨주셨사옵나이다. 『최후는 약간 시시했었다고』라고. 상관 없사옵나이다. 어둠을 조종하고, 어둠으로 사라지는 것이 숙원이라도. 그렇게 말씀드리니, 슬픈 표정이 되셨사옵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파티에 카이사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4 파리스 공은, 가끔 함께 놀아주시는, 선량하신 분이옵나이다. 게다가······ 후훗, 양의 뿔을 가진 신의 축복을 받으셨기에, 친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사옵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파티에 파리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5 세헤라자드 공께서는, 과인을 기피하고 계시옵나이다. 어째서일지요······? 과인은 연약한 왕, 잔재주와 자폭 정도만 능숙할지온데······. 아니지요, 그녀의 입장에서는, 가장 가까워지고 싶지 않은 왕이 아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파티에 세헤라자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6 모리······ 어이쿠, 그분과의 관계는, 비밀로 하기로 하였사옵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파티에 제임스 모리어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7 투탕 쨩은 대단하신 분이죠! 그렇게 작은데도 유능하고, 인격자이고, 만드는 밥도 맛있고, 그리고······ 무서운, 분이기도 하지요. 목적을 위해서라면, 써서는 안 되는 것도 써버리고, 가면 안 되는 곳으로 가버리고 말아요.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하지 않······. 그나저나, 조크를 들으면 폭발해 버리는 것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반 고흐 마이너 파티에 투탕카멘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8 고흐 공은······ 우후후, 아하하하하······ (폭발하는 소리) ······실례하였나이다. 아직도 생각이 날 때마다, 마력이 세어나와 버리옵나이다. 과인과는 전혀 다른 두 가지 인생을 달려나가다, 많은 괴로움을 겪었고, 그렇기에 눈부시게 빛나는 분이라고 생각하옵나이다. 그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울 수 있는 것은, 매우 눈부시고, 기쁜 일, 이므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파티에 고흐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9 엘멜로이 2세 공의 지혜와 견식에는, 날마다 배우는 것뿐이옵나이다. 게다가 의사 서번트이며, 두 가지 모습을 가지고 계신다고 들었나이다. 그 본연의 자세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옵니다만······ 젊은 모습에 대해 여쭤보면, 늘 얼버무리기만 하시옵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파티에 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0 태세성군 공과는, 몇 번 같이 놀았던 적이 있사옵니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심성과, 무서운 재앙 신의 맹위. 두 모습이 서로 혼합되어 있어서, 나눌래야 나눌 수 없다고 알고 있사옵니다만······ 언젠가, 청년의 모습인 그와도, 함께 놀고 싶사옵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파티에 태세성군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1 프톨레마이오스 1세 폐하, 왕국의 마지막 왕조를 연, 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사옵나이다. 두 개의 빛나는 전성기를 가졌기에, 두 가지 모습. 인생의 두께를 아는 과인에게는, 그 마음을 이해했다는 표정을 지을 수는 없사옵니다. 하지만, 상상하는 것 만으로, 두렵사옵니다. 수많은 빛이 있을 정도로, 그 간극에는 엄청난 어둠이 잠재하는 법이옵기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파티에 프톨레마이오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2 제마 아 폐하는······ 실례, 이스칸달 공, 혹은 알렉산더 공을 말하는 것이였나이다. 왕국의 오랜 역사에는, 정복자 파라오도 이름을 올리나이다. 결국 후대의 색안경을 낀 의견이기는 하옵니다만, 백성을 폭정으로부터 해방하고, 전통에 입각하여 왕국을 안정시킨 그 대왕은, 선한 정복자였다고 생각하옵나이다. 다만······ 젊은 그도, 힘센 그도, 그 눈에 비치는 것은 왕국의 아득한 앞. 그건 조오금, 슬프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파티에 이스칸달이나 알렉산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3 오해를 사고 싶지는 않사옵니다만, 이부키도지 공의, 영기 성장에, 정말 흥미가 있사옵니다. 신령이여서인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본연의 상태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사옵니다. 마술사로서, 어쩔 수 없이 알고 싶어지옵나이다. 하지만, 왕의 직감이 반응하는 것도 확실하옵나이다. 그분과 가까워지면 위험하다고······ 여러 가지 의미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파티에 이부키도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4 애비게일 공도, 무거운 짐을 짊어지신 분으로 보고 있사옵니다. 마스터 공과는 전혀 다른, 아주 이질적인, 그렇지만 큰 짐을. 그녀도 또한, 많은 모습을 가진 서번트. 하지만, 그 마음과 몸이 머무르지 않은 장소에서, 무거운 짐을 질 방법을 모색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파티에 애비게일 윌리엄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5 그것은 신비의 핵심이었다 어머니의 손아귀에서 우러나와서 육과 영혼의 근원이 되어 [#갑충: 스카라베]의 부적에 [#코끼리:카타도]에 새겨져 [#영원:토와]의 보전을 바라며 스스로 그것을[#척:나게우]라고 구원했다고 거짓말하는 왕은 제2의 생명도[#연:시큰둥]하고 웃으며 떠나가는 등을 안겼다 그것은 신비의 핵심이었으며 지금은 너의 손안에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인연예장 어머니 되는 심장 설명

*146 과인이 심장이며, 과인이 어머니이니, 있을 수 없는 이 옥체에, 과분한 신비를 담아라. 그리고 인도하라, 승리의 앞으로! 『과분한 신비의 심장(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보구 발동 대사

*147 (인연 레벨 1) 이 투탕, 많은 비밀을 품고 있사옵니다. 밝힐 수 없는 비밀, 영기부터 말소되어 비밀은 말할 수 없지만, 그 외의 비밀은, 친해졌을 때에, 들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48 투탕카멘에게 초콜릿을 주도록 하자. 한동안 찾다가, 발견한 그는……. [어린 모습이었다.]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아니십니까. 오늘은 떠들썩하구료. 듣자하니 발렌타인이라는 『사랑의 제전』이 한창이라던데. 아직 어린 과인에게는 연이 없는 행사이오나, 마스터 공에게는 꽤나 큰일이ㅡㅡㅡ / [그렇게 관계 없다는 듯이 굴고 있는 너에게] [좋은 걸 줄게] / (초콜릿 증정) / 투탕카멘 : 호오……. ……이건, 그, 몹쓸 일입니다. 나이도 차지 않은 과인에게, 이런 건 아직 너무 이른지라……. / [연중 행사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 안해도 괜찮아.] / 투탕카멘 : ……그런 ……것이, 옵니까……? 허면, 다행입니다만……. / [친애의 증표란 거야.] 선택 시 / 투탕카멘 : 애(愛)…… 친애……? 허면…… 문제가 없다, 는 것이온지……? / 투탕카멘 : (심호흡) 알겠사옵니다. 삼가, 받들겠나이다. 과인이 마스터께서 친히 주신 선물, 그에 걸맞는 답례를 하려면……. ……조금 시간을 주실 수 있으신지요, 마스터 공. / [(걱정되는데.)] [(따라가 봐야겠다.)] / 투탕카멘 : 에잇. ……고작 식칼 한 자루인데도, 이 몸뚱아리로는, 제대로 다룰 수가 없군. 허나 푸념을 할 틈은 없지. 수제에 답하기 위해선, 수제가 걸맞은 것이 도리일지니. / (마력 소리) / 투탕카멘 : ㅡㅡㅡ마력이 다하기 전에, 완성하면 될 일이지! 자, 베고, 또 베고, 마구 베어주마! / [스토ㅡ옵!!] / 투탕카멘 : 호!? 마스터 공, 어찌하여 과인의 비밀 시뮬레이터 방에…… ……아무래도 걱정을 끼친 모양이구료. 허나 물러설 수는 없소이다! 시산혈하를 넘어, 답례로 수제 요리를 만들 터이니! / [같이 요리하자!!] [그거라면 감사하게 받을 테니까!!] / 투탕카멘 : 시뮬레이터 설정이 변했소이다……. 세련된 주방으로 여겨지는구료. / [야외 요리는 허들이 올라가는 법이니까.] [나도 초보자니까, 설비에 의지하도록 하자.] / 투탕카멘 : 과연…… 허나, 마스터 공의 조력을 받는다면, 그건 과인이 하는 답례가 성립되지 않는 듯합니다만? / [나도 요리 연습할 거니까.] [서로 돕는다고 생각하자.] / 투탕카멘 : ……후후. 그거라면 확실히. 대등하오이다. 곧바로 시작하도록 합시다, 마스터 공! / 투탕카멘 : 그렇군. 식재를 누르는 손가락은 모아서, 고양이처럼…… / 투탕카멘 : 쇠 냄비를 휘두를 완력이 부족하오이다! 부, 불소 코팅 프라이팬……? / 투탕카멘 : 조미료라면 조금 알고 있나이다! 의술, 마술과 통하는 부분이 있사오면! / 투탕카멘 : 식용유의 온도는 (풍덩) 섭씨 153도…… 호? 손가락? 서번트이기에 아무렇지도 않…… 네, 네에, 하지 않겠나이다! / 투탕카멘 : ……돼, 됐다! 성공했소이다, 마스터 공! / [맛있겠다!] [꿈 같은 도시락 통이다…….] / 투탕카멘 : 네에, 귀하의 나라의 요리를 얼추 공부한 뒤에, 듬뿍 담은 특제 어찬이옵니다. 오래 보존할 수 있기에, 여차할 때 식량으로, 부디 가져가 주십사. / [그러면, 이건 나중에 감사히 먹도록 하고……] [잔뜩 만든 시작품을 다른 도시락통에 담아서] [어딘가 가져가서 먹을까?] / 투탕카멘 : 그렇군요. 마스터 공의 시작품은, 그럴 요량으로…… / 투탕카멘 : 마스터 공은, 책사이시옵니다. 그렇기에, 이 투탕카멘의 마스터에 걸맞으신 분이시지요. / 투탕카멘 : 어디까지고 동행하겠나이다, 마스터 공! 혹여 괜찮으시다면, 좋은 사냥터를 알고 있사옵니다만ㅡ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9 [성장한 모습이었다.] 를 선택 시 / 투탕카멘 : 이거, 마스터 공! 오늘도 건강하셨나이까? / [갑작스럽지만] [받아 주시길ㅡ!] / (초콜릿 선물) / 투탕카멘 : 호…… 이건 설마, 발렌타인 초콜릿이라 불리는 선물……? 실례했나이다. 기쁨과 충격을 받아내기 위하여, 시간을 좀 썼나이다. / [그렇게 공손하게 받아 준다면 황송할 따름이지만…….] [기뻐해 준다면 다행이야!] / 투탕카멘 : 허면 마스터 공, 결례가 안 된다면 잠시, 시간을 내주실 수 있겠나이까? / 투탕카멘 : 이런 일도 있을까 하여 마련해 둔, 시뮬레이터 방이옵니다. / [여긴…… 오아시스?] / 투탕카멘 : 어딘가 타향의 데이터라 알고 있사옵니다만, 과인의 고향 같은 정취가 있기에, 골랐는지라. 마스터 공, 선물의 답례로, 이 한때, 과인과 사냥을 하심이 어떠십니까. ……많은 짐승을 풀어 놨사옵니다. 거기에 과인의 스테이터스도, 일반인 수준으로 억제해놨나이다. 맨몸의 육체로 도전하는 사냥. 이 생생하기까지 한 기쁨을, 마스터 공과 나누고 싶었나이다. / (발소리) (나무를 만지는 소리) / 투탕카멘 : 나무에 진흙 자국…… 짐승이 몸을 문지른 자국. 허나, 제법 오래 되었구료. 여기는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강가로 가보실까요, 마스터 공. / 투탕카멘 : 후우. 여기까지 아무것도 없다니. 사냥개 없이 사냥하는 건 참으로 어렵구료. 허나 허탕 또한 사냥의 과실(게임). 조바심은 금물일지니. 헌데, 청년의 두 다리로 사냥터로 갈 수 있을 줄이야. 제 2의 생은, 뜻밖의 놀라움과 기쁨으로 가득차 있사옵니다. 마스터 공, 다리는 아프지 않으신지요? ㅡㅡㅡ좋습니다, 허면, 조금 더 멀리 있는 숲으로 가보시지요! / 투탕카멘 : ……발자국에, 새로운 분비물……. 분명 이 앞에, 짐승의 잠자리가 있을 테지요……. 마스터 공, 지금부터는 조용히……. / (짐승의 울음소리) (활 소리) (짐승의 발 소리) / 투탕카멘 : 참으로 아쉽구료, 저런 거물을 놓칠 줄이야……. 마스터 공에게 승리의 기쁨을 헌상하지 못하여, 죄송할 따름입니다. / [스릴 만점이었어, 사냥!] [엄청 두근대고, 즐거웠어.] [또 데려와 주면 좋겠어!] / 투탕카멘 : 그야 물론, 언제고, 몇 번이고! 사냥의 즐거움은 그 외에도 있사옵니다. 마스터 공, 이걸 보시지요! / [도시락이다! 엄청 호화로워!] [설마…… 수제?] / 투탕카멘 : 귀하의 나라의 요리를 골라서 넣었나이다. 마술을 사용하지 않은 수제이기에, 입에 맞으실지는 모르겠사옵니다만. / [투탕……] [엄청, 준비해 줬구나?] / 투탕카멘 : ……. 짐작하신 바가, 맞나이다. 발렌타인을 알게 된 뒤로, 만에 하나 선물을 받을 때를 상정하여, 많은 도움을 받고, 또 받아, 이렇게 미리…….. …….역시, 과인은 미숙하옵니다. 자폭과 사전 교섭만이 장점인, 부끄러운 영령일 따름이지요. 허나, 과인의 부끄러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발버둥치겠나이다. 과인이 경애하는 마스터 공. 부디 이 투탕을, 앞으로도 곁에 둬 주시길 바라옵니다. / [당연하지.] [같이 먹자, 나의 아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0 수제 투탕 도시락. 투탕카멘이 준 답례. 마스터의 수제 초콜릿에 걸맞는 답례로, 신비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커다란 런치 박스. 마스터의 입맛에 맞도록, 성장기의 위장에 걸맞도록, 현대 일본에서 인기인 주식, 주채, 부채가 가득하다. / ㅇ 소년 투탕카멘에게 받았을 경우 다름 아닌 마스터와 함께 주방에 들어가, 어린 영기의 미숙한 손길로 만들어 냈다. 소년 파라오와의, 위험하고도 귀중한 요리 체험. 그 추억을 되돌아보며, 감사하게 먹도록 하자. / ㅇ 청년 투탕카멘에게 받았을 경우 답례의 기회에 대비해, 사전에 여러 노력을 다하여, 많은 영령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 냈다. 허탕으로 끝난 사냥도 즐거운 피크닉으로, 바로 전환했다. 사전 교섭을 무척 좋아하는 영령의 성의를 칭찬해 주도록 하자. / ㅇ 어느 쪽이든 변하지 않는 가치 : 요리 기술……… 아직 멀었음. 열심히 노력……… 엄청남. 충의의 마음……… 하염없음. 유통 기한……… 4000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발렌타인 답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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