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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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자(守護者)는, 아라야의 억지력이 보유한 실체를 가진 억지력, 억지의 수호자(counter guardian)다.

영령 중 그 일부가 '수호자'라는 커다란 카테고리에 포함된 것.(*2) 인간의 잔류의식이 만들어 낸 『아라야의 억지력』에 의해 형성된 '인류보존 시스템'. 인간이 만들어 낸 세계를 멸망시킬 요인이 있는 평행세계가 파악되면 그곳으로 좌에 등록된 '본체'의 '분신'이 소환되어 대상을 배제한다. (*3)(*4)(*5)

수호자로 분류되는 영령은 통상 영령의 좌가 아닌 '억지의 고리'라는 장소에 등록되어 있다.(*6)
아라야의 억지력과 계약한 세이버(아르토리아)는 자신이 계약한 것이 세계라고 칭하며 실제로 세계라 부르는 것이 작중에서 등장한다. 계약 담당 세계는 아라야의 억지력과 동일시되는 것 같다.(*7)(*8) 이에 관해서는 세계 항목을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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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령이 수호자가 되는 경우

■ 신앙이 얇은 영령이 수호자가 되는 경우.
사람들의 신앙이 얇은 영령은 제대로 영령이 됐음에도 조건 미달이라 수호자로 분류된다. (*9)

■ 반영웅이 수호자가 되는 경우.
인간에게 원망받으나 결과적으로 영웅이 된 이들은 영령이 되어 아라야의 억지력의 손에 의해 의지를 빼앗긴 체 억지력의 집행자로 사용된다. (*10)(*11)

■ 세계에게 힘을 빌리고 그 대가로 수호자가 되는 경우.
평범한 인간이 목적이나 꿈을 달성하기 위해 세계와 계약해 힘을 빌려 무언가에 씐 듯이 바뀌어서 영웅이 되고, 그 대가로 사후 수호자가 된다. 아쳐(에미야), 영령 토오사카, 어쌔신(에미야)가 이에 해당된다.
→ 계약하게 되는 상황은 세계 씨 마음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아쳐(에미야)는 자신의 힘으로 구할 수 없는 사고의 희생자들을 구하기 위해 세계와 계약했으나(*12) 영령 토오사카는 오뎅집에서 이 세계 씨와 같이 술 마시다 얼결에 계약했다는, 아쳐(에미야)가 들으면 항의할 것 같은 어처구니 없는 경위로 계약했다.(*13)
→ 세이버(아르토리아)에 따르면 인간 이상의 힘을 얻으려 사후를 파는 경우도 있다 한다.(*14)
→ 한편 이 세계와 사후를 걸고 계약하는 의식은 토오사카 린 조차 '그런 걸 주워들은 적이 있다' 수준으로만 알고 있어 신비를 구사하는 자들 사이에서도 그 방법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15)

■ 수신자(受信者)가 수호자가 되는 경우
아라야의 억지력에 의해 선동되어 '수신자'로써 세계를 위협하는 인간을 제거한 '일반인'. 기본적으로 소멸시켜야 할 대상을 대신할 수 없을 정도의 수치로 힘을 받아 대상을 말살한 수신자는(*16) 사후 영웅으로 취급되어 아라야의 억지력에 의해 수호자가 된다. (*17) 본편에서 잔다르크가 수신자일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18)

■ 특별 케이스 1. (세이버(아르토리아))
세이버(아르토리아)는 '성배를 얻게 해 준다면 이후 수호자로서 활동하겠다'라는 계약을 세계와 맺어 반쪽짜리 영령이 되었다. 본래 세계와의 거래 없이도 영령이 될 수 있는 아서왕이나,(*19)이 계약의 결과로 성배를 찾은 세이버는 수호자(싸우기만 하는 현상)가 될 예정이었다(왕이 되기 전의 소녀 아르토리아는 왕이 되지 않는 것으로 미래가 변경된다)(*20). 페이트 루트에서는 자신과 마찬가지의 상황에서 과거를 바꾸는 것을 거부한 에미야 시로의 모습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 계약을 해지하고 본래 시간으로 돌아가 죽음을 맞이한다.(아발론으로 가서 영령화를 피했다)(*21) 무한의 검제 루트 트루 엔딩의 세이버라면 영령(수호자)화할 가능성이 있다.(*22)

■ 특별 케이스 2. (라이더(사카모토 료마))
아쳐(에미야)나 어쌔신(에미야)처럼 수호자라는 직책은 역사상 실존인물에게 주었다가 작품 외적으로 일 터질지도 모르는지라 오리지널 캐릭터에게만 주어졌으나 그 예외를 깬 자가 라이더(사카모토 료마)다. 료마는 타입문 세계관 쪽에서 진짜로 수호자 계약을 맺었다.(*23) 그래서 료마가 소환된다는 건 칼데아에 소환되는 것 같은 특수한 예외를 제외하면 억지력의 지시에 따라 파견되는 것이다.

■ 특별 케이스 3. (오키타 소우지 얼터)
타입문 세계관에서 오키타 소우지는 본래 태어나자 마자 얼마 안 가 죽을 정도로 신체 상태가 심각했다. 이걸 억지력과 계약하는 것으로 커버했다. 본래라면 그걸로 수호자 행이겠지만 억지력은 통상 케이스보다 특수한 절차를 취했다. 실제 역사대로 막부 말기에 병사하는 오키타는 통상의 영령으로 취급하며, IF의 가능성으로 병사하지 않고 더 오래 살게 되는 오키타를 단 1회만 사용 가능한 특별한 수호자로 등록했다. 통상의 수호자와는 순도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차원이 다르며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지만 임무가 끝나면 좌라던가에서 먼지 하나 안 남고 소멸해 버린다.(*24)

■ 직접 나오지는 않았지만 수호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찰리 채플린
워쳐들에 따르면 찰리 채플린은 너무 근대라서 영령의 좌에 없을 거며 수호자 계약이라도 하지 않는 한 영령이 되는 건 무리라 한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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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수호자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수호자 시스템은 좌에 등록된 수호자(영령)의 분신을 파견하는 것이나, 세계는 이들의 '본체'를 파견할 수도 있다.(*26)

■ 같은 인물이 수호자의 좌와 영령의 좌에 따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아쳐(에미야)와 아쳐(에미야 - 엑스트라)의 관계를 말한다.(*27)

■ 현대의 지구는 세계를 멸망시킬 요인을 지닌 자가 매우 많아졌고, 그래서 수신자의 숫자도 그에 비례해서 다수로 늘어났다. 영웅은 한 세대에 한 명꼴로 나와야 하기에 현대의 수신자는 수호자가 될 가능성이 지극히 작다. (*28)

■ 하나의 수호자가 여러 종류의 수호자 특징을 가진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아쳐(에미야)는 세계와 계약하여 수호자가 되었으며(*29), 동시에 분류상으로 반영웅이기도 하다.(*30)

■ 대성배가 어벤저(앙그라마이뉴)에게 오염된 이후 수호자로 분류되는 영령도 서번트로 불려가게 되었다.(*31) 다만 이들은 거부의사를 존중해주지 않는다. (*32)

■ 억지력의 집행자(카운터 가디언)를 제어하는 아라야는, 말살해야 할 대상에 맞춰 규모를 조절한다.(*33), 그 평균적인 위(位)는 '조'의 마력을 지닌 흑화 사쿠라와 동급. (*34)

■ 좌에 도달한 단계에서 억지의 수호자들은 '억지의 대상'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35)

■ 본래 달의 진조는 달의 카운터 가디언(수호자)이다. 지구의 진조는 이를 카피한 것이다.(*36)

■ 페이트 엑스트라 CCC에서 조건 만족 시 히든 보스로 정사의 아쳐(에미야)와 마스터인 정사의 토오사카 린이 나온다. 주인공(엑스트라)의 서번트가 엑스트라의 아쳐(에미야 - 엑스트라)라면 서로 보고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 수호자라면 이런 일도 있을 거라 두 사람은 납득하지만 옆의 마스터들은 아메바 마냥 분열한 거 아니냐는 드립을 친다. 한편 자신을 죽이고 싶다는 소망을 떨쳐낸 엑스트라의 에미야는 여전히 자신을 부정하는 정사의 에미야를 보고 '쉽게 집념에서 벗어날 수는 없나...' 하고 안타까워 한다.(*37)

■ 캡슐 서번트는 작품이 개그 시공이라서인지 영령 토오사카가 세계를 제압하고 영령을 유료로 대출하는 토오사카 영령 시스템을 개장한다던가(*38), 영령 프라가가 속해 있는 곳이 영령 협회고 당사자는 비정규 고용이라던가 하는데(*39), '그럼 시간이 흐르지 않는 좌는 어떻게 되는 거죠?' 라던가 '영령 시스템이 유료니 비정규직이니로 변해 버리면 다른 평행세계에 영향 안 미치나요?' 라던가 같이 여러 가지로 본편과 연동시키기에는 무리가 많다. 영령이 된 토오사카 린이나 바제트 프라가 마크레밋츠는 실존한다 쳐도, 유료 시스템이나 비정규직이나 그런 것은 그냥 개그 시공 한정 설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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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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