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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벤트 스토리 2부 크립터 편 이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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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검풍접
→ 떠돌이 아쳐 아쳐(토모에 고젠)이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에게 썰리는 것으로 프롤로그가 시작된다. 어벤저는 이번에도 자신이 라이더 클래스의 라이코우라고 정체를 숨기고 있다. (*21)
→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자신은 인리에 의해 소환된 떠돌이 서번트니 의식의 참가자가 아니라며 칼데아 측에 자기 진명을 알려준다. 그리고 미야모토 이오리에게는 쌀쌀맞게 자기를 진명으로 부르지 말라 한다.(*22)
→ 버서커(삼손)은 버서커(스파르타쿠스)로 대체되었다. 괴이를 압제자로 선언하곤 다 때려부순다.(*23) 그러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를 보더니 압제자라 느끼곤 덤벼든다. 주인공과 이오리는 괴이 중에서도 수괴급이 덤벼들어서 그걸 막게 된다.(*24) 좋은 시나리오라이터를 만나서 간만에 대현자 모드가 된 스파르타쿠스는 야마토타케루의 손이 불복하는 자를 몰살하는 길을 걸어온 압제자의 피투성이 손이라 한다. 이에 타케루는 자신이 죽일 뿐인 검이라는 건 맞지만 지금의 자신은 선을 행하고 싶다며, 약자의 눈물에 응하여 싸우는 스파르타쿠스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겠다 한다. 이에 스파르타쿠스는 야마토타케루가 압제자가 아니라며 가 버린다.(*25)
→ 어쌔신(이서문)은 젊은 랜서(이서문)으로 교체되었다. 유이 쇼세츠는 상대가 일시적 소환으로 다수의 영령을 부리는 칼데아의 마스터니 전력이 필요하다며 떠돌이 랜서가 된 이서문에게 협력을 요청한다.(*26)
→ 어쩐지 온전한 기억을 갖춘 세이버(야마토타케루)와 홍옥의 서도 젊은 주인를 잊고 있었다.그리고 본래라면 젊은 주인이 있어야 할 도매상 거리의 상점은 정체를 모를 강력한 서번트가 지키고 있었다. 랜서로 소환되야 하지만 지금은 룰러라 한다. 의식에 사로잡힌 자들이 무엇에 발버둥치며 어떠한 길을 갈 것인지를 지켜보기 위해 소환되었다 하며,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여러 지옥(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있었던 혼의 지옥, 랜서(에레슈키갈)이 있었떤 옛되고 어둑한 지옥, 테스카틀리포카가 운영한 땅을 꿰뚫은 공동 지옥, 그리고 왠지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의 헤이안쿄도 '사악한 자가 조소하는 지옥'이라 불러준다)에 연이 있음을 알아차리고 그게 나락 밑바닥일지라도 닿는 광체는 있으니 망설이면서도 나아가다보면 빛이 있으리라 하고 퇴장한다.(*27)
→ 본래라면 랜서(쿠훌린)이 있어야 할 조죠지는 세이버(세탄타)로 교체되었다. 어쩐지 비검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을 쓰기 위해 자신을 바꾼 후로 영령과 겨룰 만큼 강해진 미야모토 이오리를 보곤 그가 전장을 원하는 자임을 알아차리고 한바탕 싸우다 여유가 있음에도 패배를 인정한다. 이 엉망진창의 특이점에서 제대로 성배전쟁을 하려는 걸 보고 불러주면 힘이 되겠다 한다.(*28)
→ 라이더(타마모아리아)는 버서커(타마모 캣)으로 교체되었는데 한 번 싸워 보자 여전히 못 알아먹을 헛소리를 늘어놓더니 타마모나인의 상성이 '아리아는 구찌에 강하고, 캣은 아리아에 강하다'는 걸 밝힌 후 조력하겠다 한다. 다들 정신줄을 놓는다.(*29)
→ 아쳐(아르주나)는 아쳐(아슈와타마)로 교체되었다. 카나가와항은 반복된 영월의식 파쿠리 때문에 뒤틀려 비정상적으로 괴이가 강해져 있었고, 아슈와타마는 한창 그걸 퇴치 중이었는데 칼데아 측이 접근해 오자 그들이 괴이를 부려 이 특이점을 왜곡해 세계를 박살내려 한다고 오해해 덤벼온다. 마침 괴이가 적 아군 구분 안 하고 죄다 공격해 오자 자기가 부리는 괴이에게 공격당할 리는 없으므로 의심을 풀고 불러주면 의식을 막는 걸 도와준다 한다.(*30)
→ 어쌔신(코가 사부로)는 후손인 어쌔신(모치즈키 치요메)로 교체되었으며, 도로테아 코예트가 없으므로 치요메는 떠돌이 어쌔신 취급이었다. 도로테아 본인은 없지만 그녀의 공방인 배믐 남아 있었기에 그 곳을 거점으로 삼아 부근의 괴이를 퇴치하고 있었다.(*31)
→ 캐스터(키르케)는 라이더(오디세우스)로 교체되었다. 코이시카와에서 트로이아 이포스로 괴이들을 쓸어버리곤 협력해준다.(*32)
한편 비정상적으로 강한 괴이가 끝도 없이 생성되는데 요시와라의 영지력을 괴이들이 차지해서 생긴 현상이었다. 버서커(스파르타쿠스)의 도움을 받아 영지를 장악하자 괴이도 사그라든다. 스파르타쿠스는 간난신고의 길을 나아가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존경한다 하며, 압제자였던 과거의 자신에게 맞서는 야마토타케루도 반역자라 한다. 아무튼 반역자니 힘을 빌려준다 한다.(*36)
미야모토 이오리는 비검 츠바메가에시 비익의 단을 보고 재능 없는 자신이 그것에 도달한 걸 보면 자신에게도 몸을 불사르는 열띤 마음이 있을 거라 짐작했고,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이오리가 그 비검에 다다라 있다면 역시 그는 ......일 거라 짐작한다.(*37)
아카사카는 괴이들이 두 패거리로 나뉘어 난장판을 벌이고 있었고, 그걸 퇴치하는 도중 유이 쇼세츠가 딱하니 돌봐야 하니 뭐니 하면서 같은 편이 된 랜서(이서문)이 기습해 온다. 그러다 치에몬과 랜서(잔 다르크)가 있는 게 밝혀져 3파전이 되는데 요시와라 때 처럼 괴이가 영지를 장악하고 있었고 그 괴이의 수괴를 쓰러뜨린 쪽이 아카사카의 주인이 되는 것이 밝혀졌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수괴를 쓰러뜨린 것으로 영지를 확보했고 치에몬은 유이 쇼세츠에게 빼앗긴 것 보단 낫다며 퇴각한다. 랜서(이서문)은 이걸로 유이에 대한 의리는 마쳤고 어벤저(미나코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와 한 번 싸워보고 싶으니 자신을 부르면 조력해 주겠다 하며 가 버린다.(*39)
본래의 영월의식과 비교해서 어떤 마스터는 있고 어떤 마스터는 없는 상황, 그리고 본래는 볼 수 없었던 지나치게 강해진 괴이 수괴 등을 보고 뭔가 흑막이 있음을 짐작했지만 일단은 알 수 없어서 공방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한편 미야모토 이오리는 세이버(야마토타케루)의 미소를 보며 자신은 이런 의식에 참가해서도 편안함을 품었다는 것을 깨닿는다.(*40) 한편 유이 쇼세츠는 뭔가 고민한다.(*41)
요코스카게 도로테아의 흔적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대신 어쌔신(코가 사부로)가 부리던 뱀 사역마들이 돌아다녔다. 그걸 쫓아가니 사부로 대신 소환된 어쌔신(모치즈키 치요메)를 발견한다. 치요메는 괴이를 토벌하는 게 목적인지라 서로 입장이 맞아 협력하려 하는데(*43) 어벤저(미나모토노 라이코우/우시고젠)가 난입해 치요메를 공격해 바다로 빠뜨린다. 유이 쇼세츠가 동행하지 않아서 그런지 자신의 정체가 우시고젠임을 공개한다. 요코스카의 마력까지 차지한 우시고젠은 신나서 괴이를 단독으로 조종하고 특이점 헤이안쿄 때 본 적 있는 츠치구모를 소환해서 칼데아 측을 뭉게려 한다. 이는 바다에서 복귀한 치요메의 소환 이취대명신원기와 세이버(야마토타케루)의 절기 팔기노도의 콤비네이션으로 처리하게 되었고, 우시고젠은 퇴각하려 하는데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이거 헤이안쿄랑 관련된 것 아니냐 캐묻는다. 이에 우시고젠은 자신은 이성의 백작의 의뢰를 받아 그의 취향인 캐스터 림보가 한 것을 재현하는 거라 알려주곤 주인공에게 죽음의 기운이 강하다 하며 가 버린다. 한편 다들 이 특이점의 최종도달점은 지옥일 거라 한다.(*44)
아사쿠라의 공방으로 돌아간 칼데아 측은 이 특이점이 백작이 자신들을 노린 것 같다며 원본 영월의식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이 특이점의 영월의식을 중단시키기로 한다. 그 때 에도성이 붉게 변해 마력오염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예의 룰러가 와서 치에몬이 뭔가 지옥문을 열려 한다는 걸 알려준다. 그래서 에도성을 보호하는 결계를 유지하는 영맥들을 점거해 길을 열기로 한다.(*46)
치에몬은 이 특이점이 성배의 가짜인 영월의 가짜라 하며, 모든 게 끝났는데도 의식만이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끝난 뒤에 이어지는 이 세계는 지옥일 수 밖에 없다 한다. 칼데아 측이 결계를 돌파해 따라잡아오자 일단 미야모토 이오리의 탈을 벗겨 버리겠다며 요격을 준비한다.(*47)
쫓아온 칼데아가 아직 영월의식 도중이고 영월의 그릇이 어쩌구 하는 걸 들은 치에몬은 주술로 기억이 주물러져 진실을 망각했냐 하며 자신은 지옥을 열겠다며 랜서와 같이 덤벼온다.(*48)
이 특이점은 지옥에 가까운 곳이라 원념이 현세와 비교가 안 되기에 죽음과 원념을 모은 랜서(잔 다르크)의 트리스테스 드 라 비에르주가 파워업해 있었다. 치에몬은 미야모토 이오리와 싸우고, 잔 다르크는 칼데아와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상대하게 된다.(*49)
치에몬은 미야모토 이오리가 철면피 또는 얼이 빠져 검귀의 본성을 내지 않는 거라 여겨 그걸 까발리려고 했는데 싸워 보니 그걸 담당해야 할 내용물이 빠져버린 걸 느꼈다며 진짜 미야모토 이오리가 맞긴 하냐 한다. 아무튼 흥미가 사라졌다며 꺼지라 한다.(*50)
그리고 난입한 유이 쇼세츠가 영월의식을 계속하고 있는 걸 본 치에몬은 정상인 건 자기뿐이냐 하며 에도성의 오염된 마력에 몸을 던져 자신의 몸을 저주 그 자체로 바꾸어 이 특이점을 불태우겠다 한다. 유이와 이오리는 임시로 공투해 치에몬을 상대했고, 패배한 치에몬은 증발해 버린다.(*51)
랜서(잔 다르크)는 이 특이점은 칼데아를 대상으로 한 함정이며, 영월의식은 그 장치에 불과하고 의식을 끝낼 수 있는 건 칼데아 뿐이라 경고하곤 퇴장한다. 유이 쇼세츠는 이제 남은 건 자신들 뿐이니 습득하였던 영월의 그릇을 꺼내들곤 이걸 걸고 내일 센소지에서 결전을 치루자 한다.(*52)
→ 이오리 쪽을 선택하면 이오리가 의식에서 싸워 나가는 이유를 알고 싶다 한다. 이오리는 그걸 승낙하고, 세이버에게 주인공을 우시고젠에게서 지키라 한다.(*56) 둘의 대화는 긴장을 풀기 위해 거리를 산책하면서 하는, 데이트 비스무리한 것이 되어 버렸다.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주인공과 같이 그 뒤를 밟는데 이오리가 자신과 눈부신 격전을 해쳐 나간 기억을 잃은 건 아쉽지만 영월의식에 이오리가 엮이지 않았다면 보답받지 못 하는 마음을 품은 채 살아기는 길이 되더라도 평온한 나날을 보내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한다.(*57) 이오리가 오가사와라 카야의 선물을 챙긴다던가, 미행하는 세이버가 뭔가 먹어치운다 하거나 하다가 이오리가 유이에가 자신은 이전 영월의식의 기억이 없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이야기의 아귀가 맞는다 한 유이는 이오리가 영월에 빌고자 하는 소원을 묻는다. 이에 이오리는 애초에 자신 마스터가 아니라 한다. 유이는 거짓말 하지 말라며 이오리의 령주를 지적.... 하려 했지만 손등에 령주는 없었다. 이오리는 이 특이점이 본래의 영월의식과는 거리가 먼, 그저 칼데아를 노린 함정이니 그만 싸웠으면 한다고 요청하나 유이는 한 번 죽은 자신이 다시 얻은 기회라며 거절한다.(*58)
→ 주인공 쪽을 선택하면 결투에서 사투를 벌일 상대를 알 필요가 있다 한다. 그걸 어떻게 믿냐며 당연히 다들 반대했지만 주인공이 승낙해 버린다. 제안한 유이조차 정말 받아들여도 괜찮냐 하지만 주인공은 유이가 꿍꿍이가 없다고 한 렘넌트 조의 발언을 믿는다 한다.(*59) 지금부터 말하는 걸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듣게 하기 싫다는 걸 짐작한 주인공의 제안으로 산책을 하게 된다. 영월이 위험하다는 걸 말하면 자신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다 하고, 우시고젠이 뭔가 꾸민다고 이야기하면 뭔가 기억을 떠올리려다 실패하고 그녀의 귀기는 자신도 알지만 이미 일련탁생이니 제어해 내겠다 한다.(*60) 마지막으로 미야모토 이오리에 대한 토로 겸, 그와 주인공의 사이를 이간질할 겸 해서 그와의 협력을 그만둘 걸 충고하지만 끝까지 같이 싸우겠다는 주인공의 말을 듣고 그런가 한다.(*61) 이 선택지를 고르면 어디까지나 주인공을 지킨다는 의미로 대화는 엿듣지 않고 미야모토 이오리와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미행해 온다. 기억이 돌아온 건 아니지만, 이 미행하는 과정에서 둘의 유대를 다시 확인하는 상황이 되었다.(*62)
한편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그가 죽은 존재임을 알고서도 괜찮냐 물었고, 이오리는 영령이란 건 대강 이해가 간다며 심리적인 동요 같은 건 없다 한다. 반대로 이오리가 세이버에게 일전의 영월의식에서 자신이 패배했냐고 묻자 세이버는 얼버무린다.(*68)
랜서(이서문)은 유이 쇼세츠가 처음부터 망가져 있었고 그럼에도 숙원에 맞섰기에 측은하고 동시에 훌륭하다 하며 자신도 동류라 한다.(*69)
아쳐(아슈와타마)는 백작이 이 계획이 성공하건 실패하건 결국 놀이라 넘어갈 놈이라며 열 받는다 한다.(*70)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유이 쇼세츠와 자신이 같은 결말을 봤음에도 그녀가 영월에 사로잡혀 있는 걸 보고 복잡한 심경이 된다.(*71)
버서커(스파르타쿠스)는 유이 쇼세츠가 압제자는 아니나 압제나의 노예라 한다. 이상이란 부조리에 대한 반역이니 반역 없는 혼은 세계를 바꿀 수 없다며, 그 공허한 눈으로 반역의 눈부신 빛을 보라 한다.(*72)
말이 안 통하게 된 우시고젠은 이번에 주인공이 블랙배럴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해도 듣지 않고 블랙배럴을 공상수 영월에 흡수시키겠다며 주인공을 먹어치우려 했는데 랜서(잔 다르크)가 마지막 수단으로 자신을 희생해 타천 작열이방을 사용한다. 원본에 비해 열화된되다 령주를 쓸 수 없기에 안 그래도 낮은 화력이 더 낮아져 이것이 우시고젠에게 먹힐 일은 없었지만 작아도 이것은 지옥의 업화이기에 그 지옥을 본 치에몬이 임시 보구 '불사의 치에몬 - 죽지 않는 치에몬'를 사용해 빈사 상태에서 부활한다(홍옥의 서가 죽음에서 부활한 걸 보고 그래선 마치 그 분 같다 하는데 이는 치에몬이 일축한다). 우시고젠이 라이코우를 그만둔 게 패인이라 한다. 세이버(미야모토 이오리)나 캐스터(유이 쇼세츠)처럼 영령이 될 자격이 없는 망령에 불과한 치에몬이었지만 공상수와 연결된 상태라 최대의 화력을 발휘해 우시고젠의 지옥을 부정하고 태워 약화시킨다. 약해진 우시고젠은 칼데아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언젠가 다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서 죽음의 기척을 얻겠다 하며 소멸한다. 치에몬은 렘넌트 본편에서 말한 것 처럼 가족을 만나러 죽어서 지옥에 갔으나 지옥에는 아무도 없었다 한다. 가족들은 다른 곳으로 갔다 생각한다 하며, 지옥에 가는건 자기 한 명으로 충분하다면서 소멸한다.(*76)
유이의 위치를 파악한 세이버가 계검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로 길을 연다. 공상수 안의 유이 쇼세츠는 자신이 또 삽질을 하고 지옥의 망자로 전락했다 여기며, 미야모토 이오리의 검귀로서의 면모를 착각한 것을 떠올리며 절망한다. 하지만 그 검귀를 베어버렸던 세이버(야마토타케루)가 그 결말을 목도하고도 이오리와 같이 자신을 구하려는 걸 보고 검귀 이오리가 열이 없는 얼어붙은 달빛이라도 어둠을 비추던 빛이란 건 틀림없다며 그 손을 잡는다.(*78)
미야모토 이오리는 마지막까지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지만, 영월을 자신이 쓰지 않고 칼데아에게 넘기는 것으로 본편의 검귀와는 다르다는 것을 입증한다. 한편 본편의 검귀 엔딩의 마지막에 자신이 만족을 이루었고 소원을 이루어 바라던 인생을 달려 나갔으니 사후 영령으로 성립된 자신에게 그 여분(소원)을 모조리 안 줘 버렸고 그게 기억 결핍의 원인이 아니냐 한다. 즉 검귀 성분이 빠진 이오리라는 추론이다. 달에 마움을 애태우듯 하는 꿈은 딱 한 번으로 죽하며 영령으로서의 자신이 다른 소원을 얻는다면 그건 친구의... 뭔가라 말하곤 소멸한다.(*81)
세이버(야마토타케루)는 소멸한 이오리를 보고 오늘 밤의 달이 눈부시다 한다. 이걸로 본편이 끝난다.(*82)
발렌타인 2024 ~초콜릿 리버 그 너머에~
전후과정 생략하고 발렌타인이 되어 또 생긴 특이점에 레이시프트하니 이번 장소는 엄청난 향을 풍기는 초콜릿이 강을 이루고 있었고 레이시프트 적성이 해당되어 동행한 자는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어쌔신(세미라미스)였다. 세미라미스는 독에 관련된 것도 아니고 초코라미스의 악몽이 떠오르는 초콜릿 관련 안건에 왜 자기가 불렸나고 툴툴거리고 마슈는 올해 발렌타인 초코는 어찌 해야 하나 고민한다. 그러다가 현지에 이 안건을 해결하라고 소환된 라이더(안드로메다)와 마주한다.(*84) 칼데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안드로메다는 협력하기로 한다.(*85) 원흉으로 추정되는 초콜릿 강이 흐르지 않는 걸 보고 흐름이 고여있는 거라 판단해 휘저어보려고 아이티오피아 케투스에 타서 섞어보고 있었는데 별 소용은 없었다 한다. 가계약 패스를 잇고 주변을 둘러보기로 한다.(*86)
이에 대항할 방법으로 2가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질보다 양을 고르면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을 불러와서 직류식 전자동 바위인형 변환 머신이란 걸 만들어 준다. 바위를 집어넣으면 암서을 재료로 한 조각상이 자동적으로 만들어진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만들어진 조각상이 자율적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했다 한다.(*95)
조각상이 스스로 움직이게 하자는 선택지를 고르면 캐스터(아비케브론)을 불러와서 바위덩어리에 술식을 적용해 바위 골렘을 찍어낸다. 골렘이 조각상 취급 받는다는 기묘한 판정과, 만들어진 골렘이 알아서 움직여 강으로 가 몸을 던진다는 효율성이 돋보였다.(*96) 아비케브론을 선택했으면 어쌔신(세미라미스)에게 바위 나르는 거 어울린다 하다가 협박당한다.(*97)
어느 쪽을 고르건 초콜릿 생산량을 압도해서 갈라테아를 제압한다. 라이더(안드로메다)는 갈라테아에게 자신이 조금 앞섰을 뿐 그녀의 사랑은 떨어지지 않는다 했고 갈라테아는 앞으로도 피그말리온 왕을 찾는 걸 포기하지 않겠다 하며 덤으로 안드로메다의 얼굴을 보더니 다음 작품은 사랑하는 소녀의 얼굴이라 하며 소멸해 본체로 간다. 이번에도 초콜릿 갈라테아의 핵인 작은 갈라테아 모양 초코가 남는다.(*98)
저 구멍이 특이점의 핵이고, 초콜렛으로 이루어진 저승강에 오르지 않고서야 도착할 수 없는 새롭게 태어나려는 명계의 입구다. 죽음의 뱃사공이 명계를 부수고자 하는 건 죽은 초코의 개념을 축으로 한 명계가 제대로 된 것일 리가 없고 어긋난 명계로 사람을 인도할 수 없다 하며 이게 뱃사공의 긍지라 한다. 칼데아 측이 여기까지 배를 끌고 온 대금으로 저 구멍을 박살내달라 한다. 칼데아 측에서 조사해 보니 저 구멍에서 성배의 반응이 느껴졌다. 누가 의도해서 만든 건 아니고 자연재해처럼 우연히 죽은 청소라는 개념을 불러들여 성립된 것이라 한다. 카론이 처음부터 이야기해 주지 않은 건 구멍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고, 구멍이 있다는 건 알지만 어디에 있는가는 카론 본인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자기가 아는 걸 말해봤자 의심만 살 뿐이니 구멍을 발견할 때 까지는 입 다물고 있기로 했다 한다.(*110)
이 강을 나아가는 데 필요한 진짜 요소는 속성이 아니라 길을 이끄는 사람의 마음이다. 만나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느 마음 그 자체가 강을 나아가게 하며 그 결과 결과적으로 강에 속성이 부여된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이 강이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나는 강인 건 맞지만 진실은 카론이 미묘하게 거짓말을 한 것이다. 한편 성배가 만든 구멍은 죽은 초코라느 개념으로 명계를 만들려 했지만 그걸론 진행이 시원찮았다. 그래서 한층 더 강한 사람이 품은 마음을 추진력으로 초코에 부여해야 했다. 전해지지 못한 초코와 가장 상성이 좋은 것이 누군가와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여하긴 이 강이 진짜 명계로 완성된다면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날 수 있는 명계로 성립됬을지도 모른다 한다.(*111)
라이더(안드로메다)는 라이더(페르세우스)를 만나고 싶지만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자로서 이 구멍을 막는 길을 택하기로 한다. 구멍은 이공간에 가까운 구성이지만 물리학적인 구멍도 존재하므로 내부는 급경사로 이루어진 초코의 폭포다. 십수미터 아래의 지점에서 성배의 반응이 발견되었으니 누군가 안에 들어간다면 성배를 회수할 수 있을 지도 몰랐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건 케투스로 비교적 안전하게 진입하고 빠져나올 수 있는 안드로메다가 적임이었다.(*112)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꿈에서 안드로메다의 과거를 봤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안드로메다는 자신은 죽으러 간 게 아니라 싸우고 싶었던 거라 한다. 아무튼 첫 번째 조사 삼아 안드로메다가 구멍으로 진입하는데 갑자기 초코가 자기방위본능을 발휘해 그녀를 막기 위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움직여 공격해 온다.(*113) 밖에서 시간을 버는 동안 안드로메다는 초코의 힘으로 의식이 잠식되며 결국 자신은 이것밖에 안 된다고 좌절하나 영웅이 되어 페르세우스의 아픔을 공유하고 싶다는 것을 떠올리고 다시 일어선다.(*114)
그 때 안드로메다의 구출을 포기하라고 츤츤거리던 어쌔신(세미라미스)가 마음을 바꾸여 약한 독을 초코에 풀어 안드로메다의 정신을 현실로 되돌린다.(*115) 그리고 지금까지 얻은 초콜릿 서번트들이 남긴 소형 초코가 빛났다. 이 곳의 정체가 명계를 만드는 거건 어떻건 이들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바람을 포기하지 않있기에 소형 초코는 건네주지 못 했지만 포기하지 않은 초코의 상징이 되었다. 이를 보고 힘을 얻은 안드로메다는 각성해 제3재림 형태로 이행한 후 현재 초코 강의 속성이 모두 안드로메다 자신의 것인 바위로 전환되었으니 구멍 속 초코도 바위고 그럼 쇠사슬로 끌어당길 수 있다며 모든 초코를 강에서 바깥으로 꺼내는 것으로 성배를 딸려나오게 하기로 한다.(*116)
이는 성공했고 성배는 회수했으며 명계는 소실되어 평범한 구멍이 된다. 끌어낸 초코들은 어디론가 향하는데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초코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성배가 안드로메다와 접속해 그녀의 무의식을 실현해서 초코에 방향성을 부여한 것 같다 한다.(*117)
CBC2024 샤를마뉴의 몽주아 기사도!
그리고 매년 그랬듯 화이트데이 국소 특이점이 관측되었는데 레이시프트 적성자는 세이버(샤를마뉴)와 그 휘하 12기사 세이버(롤랑), 라이더(아스톨포), 랜서(브라다만테), 그리고 랜서(돈 키호테)와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이었다.(*129) 시바로 관측한 특이점은 2000년대의 극장 건물이었다. 뭐가 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레이시프트하는데(*130) 그 곳에는 환령으로 소환된 사비니앵 드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가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실존인물 시라노 본인이 아니라 그걸 바탕으로 한 희극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주역이라 자신을 소개한다. 지금 영기로는 빛이 있을 때 그림자만 보여줄 수 있다 한다. 세이버(샤를마뉴)가 적일 지도 모르니 정체를 감추자며 성배로 소환된 서번트라 둘러대고 다들 적당한 가명을 붙인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도 6.5장 트라움 때 처럼 캐스터 클래스의 서번트를 사칭한다.(*131) 배우나 스태프로 고용한 서번트들은 환령이고 자신들 중 싸울 수 있는 건 정체불명의 세이버 한 명 뿐이고 본 특이점을 해결하고 성배를 얻으려면 희극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연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132)
성배를 얻을 다른 방법은 없으며, 있어도 시라노는 본인이 연기 하고 싶다며 알려줄 생각이 없다. 애초에 본인 피셜로 시라노는 성배에 관심이 없고 그저 연극을 하고 싶다 한다. 관객과 스태프는 극장 주위를 배회하는 마수, 고스트, 무명 서번트 등이며 일부는 날뛰는데 폭력으로 제압하면 다시 관객이나 스태프로 돌아오는지라 순찰을 돌기로 한다. 칼데아 측 서번트들의 연기력이 형편없는 건 인지하고 있으니 관객들이 이해할 거라 한다.(*133)(*134)
다른 방법이 없어 이를 받아들인다. 시라노 본인이 그림자인 상태라 연극의 시라노 역은 대리를 세우고 그 그림자에 숨어 연기하겠다 하는데 대리로 랜서(돈 키호테)를 고른다. 크리스티앙 역이 세이버(샤를마뉴), 라그노 역이 라이더(아스톨포), 드 기슈 백작 역이 세이버(롤랑), 록산느 역에는 칼데아랑 시라노 측 어느 쪽도 아닌 현지 소환 서번트 포리너(양귀비)가 들어간다. 랜서(브라다만테)와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은 무대 뒤를 담당한다.(*135) 참고로 참가자들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라는 희극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라서 설명을 듣는다.(*136) 배역을 본 산초가 희극 내에서 크리스티앙의 편지를 대필한다는 형태로 대역이 된 시라노 역에 서번트 시라노가 랜서(돈 키호테)의 몸을 빌려 목소리 담당으로 대역을 맡으니 기묘하다 한다.(*137) 그리고 희극의 시라노와 랜서(돈 키호테)의 성향이 허세를 고집하는 강함으로 비슷하다 한다.(*138)
어딘가 수상한 세이버가 일을 돕는다던가(*142) 암표를 파는 고스트를 퇴치한다던가(*143) 라이더(아스톨포)가 기억력이 나빠서 대사를 못 외워 대사판을 쓴다던가 연기력이 걱정되지만 어떻게든 준비는 다 끝낸다던가, 다들 연기라는 것을 즐긴다던가 한다.(*144)
칼질 좀 하는 무명 세이버의 검을 본 세이버(샤를마뉴)는 정체를 눈치체곤 주인공(그랜드 오더)랑 같이 자리를 떠서 랜서(브라다만테)와 세이버가 같이 있게 해 준다.(*171) 브라다만테는 자기도 연인과 헤어진 경험이 있기에 15년 간 착각한 끝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록산느에게 공감했다 하며, 무명 세이버와 같이 생각해 보자 하고 그걸 뒤에서 본 포리너(양귀비)가 웃는다.(*172)
쿠마노 온천 살인사건 ~울새는 보았다! 마법사는 두 번 죽는다~
다시 이 시점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오코에 따르면 가장 열받는 건 인간의 언어를 쓰는 거라 한다. 아오코의 순간 전이로 회피하는 게 고작인 고착상황이 이어진다. 아오코의 정신은 이걸 열흘 정도 버틸 수 있지만 그 사이에 마력풍이 확산되어 지구가 멸망한다.(*195) 마법사는 잘나봐야 인간이기에 세계를 뒤흔드는 재해에는 혼자 맞서지 못 한다 한다.(*196)
오면서 면혀증과 지갑을 분실했다는 아오코가 자기 몫까지 계산해 달라 하면서 도착한 온천은 칼데아 측이 보기엔 염마정가 생각나는 곳이었는데 아오자키 아오코는 감으로 여기서 몇 명 틀림없이 죽었다며 여기 위험하다 한다. 그래서 빵봉투를 뒤집어쓰고 변장이라 자칭하며 가명으로 스세리츠카(스세 리츠카에서 띄어쓰기가 없음. 이 세상 모든 건성건성이란 뜻이라 한다)를 대곤 자긴 무명의 영능력자라 수행을 위해 하루에 한 마디만 한다는 설정으로 가겠다 한다.(*202)
쿠온지 아리스가 시계탑 놈들 죽어라를 계속 시전하자 주인공네가 자신이 칼데아 측임을 밝힌다. 물론 2001년 시점인 이 특이점에 칼데아 같은 게 알려져 있을 리가 없는지라 안 믿는데 옆에서 아오자키 아오코가 아리스는 설산에 세워진 천문대 같은 거 히키코모리 마녀는 모르는구나 하고 도발하자 빡쳐서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스위스에 있는 박물관이라 들었다고 아는 척을 시전한다.(*208)
아리스가 그래도 자신의 무패행진을 이어가려면 마술전은 계속 해야 한다 하자 아오코가 자기네는 유령 퇴치로, 아리스네는 마술 승부로 이긴 걸로 하며 비긴 거로 치자 한다. 신참 마술사를 봐 주면 아리스에게도 자비가 있다고 기뻐할 녀석이 있으니 멈춰달라 하는데 시계탑의 마술사가 아니면 입막음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 주인공과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아오자키 아오코의 친구니 인정해 준다며 타협에 응한다. 자기 사정을 캐내지 않는 한 적대하지 않는다 한다.(*209) 여하간 주인공 측도 일류임을 인정받았다. 쿠마노인 요시스케는 은근슬쩍 쿠온지 아리스가 기념품 코너에서 차만 마시고 일 할 생각을 안 하니, 너무 강해서 귀염성이 없다니 한다.(*210)
아오자키 아오코와 쿠온지 아리스는 주인공 네를 믿을 수 있다며 전말을 다 알려달라 한다. 그래서 칼데아가 인리정초를 지키는 지금 시점으론 미래 2017년의 존재임을 알려주자 역시 이 시대에 너무 무지해 보였다 하면서 전면으로 현력해 준다 한다. 한편 이 시점의 아오자키 아오코는 특이점에 대해 알고 있고 쿠온지 아리스는 몰랐다.(*212)
사실 아오자키 아오코는 그게 뭔지는 불명이지만 방치하면 위험하다는 연락이 와서 이상사태를 조사하러 여길 왔다 한다. 쿠온지 아리스는 자기가 아오코랑 운명 공통체니 아오코가 하는 이상 자기도 협력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 한다.(*213)
시체의 발견자는 1991년 시점에서 온 서번트 시즈키 소쥬로인데, 하필이면 2001년의 어른 시즈키 소쥬로가 츠키지 토비마루의 조수로 따라왔으며 어젯밤부터 모습이 안 보인 결과 '그의 나이가 어려졌으니 회춘의 효과는 진짜였다' 라고 다들 착각된다.(*221)
츠키지 토비마루는 타살을 단언하는데 아오자키 아오코가 넘어져서 죽을 인간이 아니라는 개인적인 판단이다.(*222) 쿠온지 아리스는 동의한다 하며 아오코가 부주의한 사고로 죽을 정도로 강하지 않았으면 16세 때 뒤졌을 거라 한다. 시즈키 소쥬로는 아무 것도 없는 데서 어쩌다 죽는게 아오코라며 사고사를 지지했다.(*223)
쿠온지 아리스가 몇 년 만에 츠키지 토비마루를 만났다고 썰을 푸는데 도쿄로 상경해 흥신소를 개업했지만 뒤숭숭한 사건하고면 연이 있어 지금은 탐정으로 더 유명해졌고, 본래라면 견실한 직업을 가졌을 시즈키 소쥬로를 그 쪽 세계를 끌고 온 장본인이라 한다.(*224)
죽은 게 아오자키 아오코면 쿠온지 아리스가 유력 용의자라 한다.(*225)
사실 아오코랑 소쥬로가 위치를 바꿨지만 숙박장부 상으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아오코와 같은 방을 쓴 것으로 되어 있기에 토비마루는 시체에 저항감이 없으면 사망 현장으로 와 달라 한다. 이에 승낙한다.(*226)
츠키지 토비마루는 경찰이 오려면 오후가 되야 하므로 그 사이에 현장검증을 하자 한다.(*227) 현장에서 특기할 만한 것이라면 아오코가 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으로, 온천에 들어갈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였다.(*228) 그리고 두 번째 아오자키 아오코가 나타난다.(*229)
또 당연하다는 듯 찾아온 세 번째 아오코에게 상황 설명을 해 주자 범인을 찾지 않고 특이점 문제부터 해결하자 한다. 전날 이야기를 들어보니 취조가 엉망진창이었다며 투숙객을 한 명씩 공략해 모두의 목적을 알아내면 자연스럽게 성배를 누가 필요로 하고, 아오코를 죽인 자가 누구인지 나올 거라 한다. 그렇게 판단은 잘 해 놓고 죽은 걸로 알려진 자신이 직접 조사하러 가겠다는 풀악셀을 밟다가 한 소리 듣는다.(*246)
이번엔 대기하기 지루해졌다는 쿠온지 아리스도 조사에 포함시키는데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호위역이자 쿠온지 아리스의 통역에 필요한 시즈키 소쥬로를 대리고 구관으로 가고, 츠키지 토비마루는 혼자라도 상관 없지만 지금은 혼자 다니면 의심받는다며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대리고 신관으로 가기로 한다.(*247)
아리스는 폼으로 기념품 가게에서 차만 마시고 있는게 아니고 임시 점원도 하는지라 료우기 씨가 기념품을 달라 하자 그거 다른 거랑 세트상품이라며 즉석에서 만들어 온다.(*248) 료우기 씨의 말로는 이런 산골에 진짜 영능력자가 올 리가 없다며 전원 본업이 따로 있을 거라 한다. 한편 이 료우기 씨는 원본처럼 악령 제령사가 아닌 퇴마가문 쪽 사람으로 여차하면 건물채로 악령을 양단해 버릴 거라 한다.(*249)
카렌 쨩는 자신에게 물리적인 전투능력은 전혀 없으며 악령의 제령은 파트너가 대신 해 주는데 그 파트너가 숨어버렸다 한다. 그리고 자기한테 혼쭐난 자들의 잔류사념인 악령이 스토커처럼 따라다닌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다 알지만 성직자니 남의 비밀이라 안 알려준다 한다.(*250) 카렌 쨩을 주인공네가 이거 악마라고 부르자 욱해서 자기 비밀만은 알려준다 하는데 여기서도 악마 퇴치가 본업인 엑소시스트라 한다. 쿠마노 온천에 온 건 제령사를 사칭하는 자를 족치기 위해서 온지라 처음 자기 소개를 제령사 제령사라 한 거라 한다. 참고로 자기 스승에게 배웠다길 제령사와 사기꾼을 구분하는 법은 제령을 빌미로 그 집안의 재산을 횡령하냐 안 하냐의 차이라 한다.(*251) 이 곳에 대해 추측하길, 소원을 들어준다면서 각 온천에 효능이 한정되어 있다는 건 그 뒷편에 진짜 완벽하게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성배 같은 배후가 있어서가 아니냐 한다.(*252)
한편 구관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이 대화를 엿보고 있었다.(*253) 그렇게 찾아간 곳은 5대 괴담 중 하나인 거꾸로 비추는 방이었다. 누명을 쓴 여자가 가두어졌다가 죽지 않고 살아남았으며, 방의 거울을 보면 그 여자가 튀어나온다 한다.(*254)
몇 번이고 먼저 온천에 들어갔다는 소릴 들은 세 번재 아오코가 이전의 자기들은 바보 아니냐 하는 중에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츠키지 토비마루 쪽에서 두 번째 아오코랑 실랑이를 벌인 자는 바제트 씨고 카렌 씨가 말한 영장 퇴치용의 파트너가 바제트라는 것을 알아왔다 한다. 그리고 앞서 카렌 쨩이 자료실로 갔단 소릴 들었으니 일단 가 보자 한다.(*257)
쿠마노인 요시스케가 안의 인형을 한 개라도 파괴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는데 부수자 룰이 발동한다. 부순 숫자만큼 인형을 전부 첫 번째 인형을 만든 것과 똑같은 동작으로 만들어야 풀리는 저주에 걸린다. 당연히 인간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므로 저세상 갈 뻔 했으나 마침 그게 가능한 인간인 시즈키 소쥬로가 있어서 통과해 저주를 풀 수 있었다. 저주가 없는 갓 카렌은 별 것 없어서 쉽게 퇴치된다. (*259) 깨어난 카렌 쨩은 범인이 바제트가 맞을 거라며 지옥당에 가면 찾을 수 있을 거라 한다. 나머지 일행이 가자 카렌 쨩은 쿠온지 아리스에게 대체 방금 시즈키 소쥬로가 해낸 건 뭐냐 묻고 이에 아리스가 썰을 푼다.(마법사의 밤 본편에서는 아직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다)(*260)
살인현장을 찾아간 건 오늘 두 번째 소원이 연애 성취의 욕탕이고 남자와 인연 없는 바제트가 그걸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욕탕이 솟아오르기 전 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오자키 아오코가 찾아온다. 바제트는 필사적으로 소원 빌러 온 게 아니라고 변명하며 나간 후 자연스럽게 아침 온천에 들어가는 식으로 재도전하려고 밖에서 기다리다 5시가 된 순간 들어왔는데 아오코가 죽어 있었다 한다. 밖에서 기더리면서 온천에 추가로 들어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덤으로 아오코가 온 순간 경쟁자로 여기지 않고 얌전히 나가버린 건 아오코가 옷을 입고 있으니 소원 빌러 온 건 아니겠지 라는 판단이었다 한다.(*262)
사고를 치긴 했지만 살인 사건만은 결백이 인증된 바제트 씨와 카렌 씨가 온천에 온 목적은 아오자키 토우코라는 괴물을 조사를 앞두고 연인도 안 생기는 신세로 죽기 싫다는 바제트의 의향이었다. 목적이 사라졌기에 돌아간다 하는데 그 전에 바제트가 자신이 쿠마노 온천에 온 이유가 적힌 서류가 보관된 케이스가 분실되었다 한다. 자기에겐 그 서류가 별 의미 없지만 주인공네에게는 의미가 있을 지도 모르니 찾아보라 한다.(*263)
쿠온지 아리스가 플로이킥쇼를 못 쓰는 상태가 그대로라 다음 날 탐문에서는 아리스가 빠지기로 한다. 그리고 욕탕은 료우기 씨네가 전세내서 그냥 쉬는 걸로 한다.(*265) 다음 날 어째서인지 쿠온지 아리스의 방에 있어야 할 로빈이 주인공네 방에 있고 총성이 울린다. 당연하다는 듯 그걸 맞고 세 번째 아오코가 죽어 있었다.(*266) 로빈이 또 위졌네 ㅋㅋㅋㅋㅋㅋ 시전하는 동안 살펴보니 사인은 머리를 총탄으로 관통당한 것이었다.(*267)
이번엔 스기타니 레이인보가 처음부터 자신이 범인이라 나섰다. 구체적으론 마침 시간이 맞아서 소원 욕탕으로 향했는데 거기서 또 다른 자신과 아오자키 아오코를 보았다. 또 다른 스기타니 레이인보 자신은 지금 증언하는 스기타니를 노렸는데 아오코가 대신 맞고 죽었다. 그 직후 스기타니가 또 다른 스기타니를 쏴 죽였고 그래서 총성이 2발 났다. 또 다른 스기타니는 증발했고, 지금 증언하는 스기타니 레이인보는 자기 때문에 아오코가 죽었으니 자신이 살인자라 치겠다 한다.(*268) 주인공 일행은 어차피 네 번째 아오코가 올 테니 그런 진지한 스기타니를 보고 한가한 소리를 하고 그 말과 함께 네 번째 아오코가 온다. 아오코는 스기타니에게 아무 책임 없으니 신경 쓰지 마라 한다. 한편 아오코에 따르면 이렇게 로켓 팬슬 부활을 할 때마다 자신의 기본 출력이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라 한다.(*269)
아오자키 아오코가 쿠온지 아리스에 대한 썰을 풀다(*274) 스기타니 레이인보에 따르면 이 특이점의 세계에서도 카신코 쨩에 의해 여성으로 개조되었다는 모양이다. 그녀가 여관에 온 건 이 여관에서 머무는 카신코 쨩에게 어떻게든 원상복구 못 하냐고 따지러 온 거라 한다.(*275)
후지농는 원작대로 사람을 비틀어 죽이는 자인데 어찌 보면 악령에 가까우니 제령 대상이라고도 한다.(*276)
마슈 키리에라이트에 따르면 츠키지 토비마루가 저녁 6시가 되면 혼자 구관으로 가서 여기가 어쩌구, 약속이 어쩌구, 이틀 뒤에 끝내니 어쩌구란 말을 했다 한다.(*277)
츠키지 토비마루는 매번 아오자키 아오코가 살해당하는 건 그 때마다 범인의 목적달성을 막고 있는 거라 한다. 그리고 정말 아오코의 말대로 세계멸망이 눈 앞에 있는 게 사실이긴 하냐 하며 은근슬쩍 시즈키 소쥬로가 아오코의 연인이니 뭐니 한다.(*278)
제대로 진행하면 여관의 투숙객들은 물론, 주인공네 일행까지 하나 하나 실종되기 시작한다.(*280)(*281)(*282)(*283)(*284)
개명한 이름이 쿠마노인 요시스케인 건 쿠마리 코지카의 쿠마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해서 쿠마리 코지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왠지 츠키지 토비마루가 침묵한다.(*296)
한편 츠키지 토비마루가 쿠마노 온천에 들른 진짜 이유는 쿠마노인 요시스케가 되어 가족들에게 연락이 끊킨 키노미 호스케를 찾고 있었다 한다. 한편 쿠마노 온천에 키노미가 있을 거라 한 자는 지금은 모습을 감춰버린 10년 후의 2001년의 시즈키 소쥬로였다.(*297)
오늘 자 온천의 변성남자가 불교 용어임을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설명하고(*298) 이제 그만 좀 죽으라고 네 번째 아오자키 아오코 더러 욕탕으로 가지 말라 약속을 받아 하루가 지났다. 그렇게 아무도 안 죽고 사태가 해결되나 했더니 네 번째 아오코는 살아 있는데 또 다른 아오코가 욕탕에 죽어서 발견되었다.(*299)
목격자는 키노미 호스케인데 오늘 자 욕탕인 가내 안전의 비탕은 1년 전 료우기 씨가 천만 엔을 내고 예약했었다(이 돈 덕에 여관이 당장 망하는 걸 면했다). 그래서 전날 료우기 씨에게 열쇠도 넘기고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 오늘 6시 넘어서 찾아가 보니 탈의실에 사람이 쓴 흔적이 없었다. 그래서 안 왔나 싶어 욕탕으로 가 보니 칼에 썰린 아오자키 아오코의 시체가 있었다 한다.(*301)
어떻게 봐도 료우기 씨가 의심대상 1순위인지라 주인공, 소쥬로, 마슈, 아오자키가 가서 이야기를 물으러 가고 나머지 맴버는 다른 남아 있는 투숙객들을 감시하기로 한다.(*302)
찾아가보니 료우기 씨는 같이 온 남편가 돈을 펑펑 쓴 것에 대해 혼을 내면서 이유가 딸아이 교육에 해로워서라고 해서 자기 걱정은 안 해 준다고 삐져 있었다. 자기가 만난 미래에서 와서 죽어버린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자 서두르는 것 같아서 열쇠를 줘버렸다 한다. 애초에 료우기 씨의 목적(본인은 기념이라 한다)는 가족과 함께 기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와서 보면 1년 전 예약이니 천만 엔을 썼니 같은 거에 집착할 필요가 없었다 한다.(*303)
글쟁이의 목 매달기 방은 말 그대로 여름 5월에 글을 쓰기 위해 이 여관에 끌려와서 방에 가두어진 후 편집자의 독촉에 시달리다 목 매달고 죽어버린 작가가 악령처럼 남아 들어오는 것을 빠져나오지 못 하게 만드는 공간이었다.(*308) 안에서 열 수 없으면 한 명이 문을 연 채로 복도해서 대기하면 될 거라 판단해 진입한다.(*309)
카신 쨩은 쿠단 완완, 진짜 명칭은 우시가미인 존재를 잡으러 론 요술사의 인형이었다. 우시가미가 형체 없는 영혼 같은 존재라 잡는게 불가능한 게 밝혀지자 요술사는 쿠마노 온천에 카신 쨩을 남기고 떠나버렸다. 그 뒤로 주인의 분부에 따라 우시가미를 연구하던 카신 쨩은 어느 사이엔가 우시가미의 무녀로 불리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완완에세 씌였다 한다.(*316)
그럼 그 열리지 않는 방 안에 있는 건 뭔가 해서 들어가 보니 거대한 구덩이 아래에 진짜 제6의 만능의 원망기 급 욕탕이 있었다. 다만 완완을 방금 토벌한지라 평범한 온천으로 돌아간 상태였다. 키노미 호스케는 효과가 사라졌어도 이건 최고의 미스터리 스팟 감이라며 관광요소로 팔아먹으려 한다.(*317)
다른 투숙객들의 배려로 온천을 전세내서 모였는데(*318)
매일 저녁 9시가 되면 구관으로 사라지는 츠키지 토비마루가 지적되는데 어디 갔냐 하니 적당히 둘러댄다(주인공의 성별에 따라 대답이 다르다).(*319)
한편 미래는 어떻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다들 자기 생각을 이야기한다.(*320)\
이걸로 다 끝난 줄 알았는데 다음날 또 아오자키 아오코가 시체로 발견된다.(*321)
소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될 때는 욕탕의 온천물이 사라졌다. 회춘을 빈 이슈타린과 이걸로 완완 님이 사라져서 괜찮겠지 하고 어깨 뭉침 치료의 온천에 다섯 번째(엄밀히는 네 번째지만 순서적으로는 다섯) 아오자키 아오코가 소원을 빌어버린 것이 온천물이 사라진 걸 보아 성공사례고 나머지 셋은 그 때의 아오자키 아오코가 소원을 비는 걸 막아서 실패한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츠키지 토비마루는 다섯 번재 아오코가 네 번째 아오코 대신 죽었는데 그럼 네 번째 아오코는 다음 날 죽음이 확정되어 의도적으로 죽은 거 아니냐 한다.(*323)
→ 원래부터 온천에 있었던 자들은 특이점의 기억은 애매해지겠지만 남고, 나머지는 자기네 세계로 돌아간다 한다.(*346)
→ 키노미 호스케는 그 기분 나쁜 쿠마노인 요시스케의 외장을 계속 쓰고 여관을 운영한다 한다. 2017년에는 온천을 두 배로 늘려 놓을테니 칼데아의 오더를 끝내면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찾아와 달라 한다.(*347)
→ 한 건 이번 특이점 해결 뿐이지만, 왠지 소쥬로는 버서커(시즈키 소쥬로)로서 칼데아에 소환되는 것 한정이지만 영령의 좌에 새겨졌다.(*348)
→ 이야기의 처음 등장한 30대의 시즈키 소쥬로는 아오자키 아오코가 소쥬로가 둘이 있으면 문제 있을테니 도쿄로 날러버려 출연이 없었다 한다.(*349)
→ 스기타니는 특이점이 사라지고 자신의 기억을 잊어도 자기한테 '너의 비밀 알고있음' 라 해주만 알아차릴 거라 한다. 카신은 스기타니의 도움을 받아 자기의 본래 주인인 요술사를 찾으러 간다 한다.(*350)
→ 쿠온지 아리스가 샤이니 스타의 이야기를 안 꺼낸 건 설마 완완과 샤이니 스타가 관련 있을 줄 몰랐다 하며, 이번 사태가 해결되면 혼자 찾아 볼 생각이었다 한다. 이번에 한 이런 저런 수상한 언동은 순수하게 고등학교 이후로 만난 적 없는 아오자키 아오코에 대한 친애의 표시이자, 이런 저런 이유로 다들 외견이 젊어진 이 면면으로 여행을 간 적이 없어서 생긴 들뜸이라 한다.(*351)
→ 후지농는 키노미 호스케가 그 비트는 능력으로 빚쟁이들에게서 좀 구해달라 부탁해 당분간 쿠마노 여관에 머무르며 완완 대신 수호신 행세를 하겠다 한다.(*352)
→ 츠키지 토비마루는 아오자키 아오코와의 대화로 이름 안 나온 아내가 쿠마리 코지카임을 확실히 하고 주인공과 마슈 키리에라이트 덕에 좋은 미래가 올 거라 느꼈다 한다.(*353)
→ 료우기 씨는 잘은 몰라도 잘 끝난 모양이니 다행히고 기회 되면 불러달라며 택시 타고 퇴장하는데 이 때 작중 내내 언급만 되고 안 나오던 가족들이 나온다. 그냥 대놓고 고쿠토 미키야랑 아직 아기인 료우기 마나다. 마지막에야 얼굴을 내민 건 마나가 열이 나서 미키야가 돌보느라 나올 틈이 없었다 한다.(*354)
→ 서번트 시즈키 소쥬로가 하나부터 열까지 이상했던 아오자키 아오코를 신뢰한 건 아오자키가 하는 건 남을 위한 짓일 게 분명해서 믿은 거라 한다.(*355)
→ 쿠온지 아리스는 그녀답지 않게 이번에 즐거웠고 인간 마술사도 썩 나쁘지 않다 한 후 칼데아 네 세계가 개판인 걸 보면 이번 만남을 연으로 삼아 그 쪽에 서번트 같은 걸로 소환될지도 모르니 또 만나자는 말을 남기는데 후에 실제로 그렇게 된다.(*356)(*357)
→ 이번엔 아오자키 아오코가 특이점의 유지를 맡았기에 본래 성배는 없지만, 특이점을 날리고 고정하던 마력을 샤이니 스타의 파편에 넣은 후 쿠온지 아리스에게 가공하게 해서 위법이지만 제대로 작동하는 성배를 칼데아에게 넘겨준다.(*358) 명백한 위법 물건이라 이걸 받은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주인공을 취조한다.(*359)
→ 쿠온지 아리스는 곧 찾아올 이 시대의 시즈키 소쥬로에게 이번 이야기를 들려주겠다 하곤, 사라지려는 서번트 시즈키 소쥬로의 오른손을 잡더니 미안하다 하다가 아무것도 아니니 건강하게 있어 줘서 고맙다 한다.(*360)
→ 아오자키 아오코는 칼데아에 관심을 보이고 자신은 쿠온지 아리스와 달리 불리면 바로 가는 타입이라 복선을 깔더니(*361) 진짜 칼데아로 귀환해 보니 이미 칼데아에 들렀다. 결과적으로 보면 버서커(시즈키 소쥬로)보다 먼저 칼데아에 와 버린 건데 이리 된 건 레이시프트보다 아오코가 칼데아로 간 속도가 더 빨라서였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남긴 시그널이 알기 쉬워서 초 고속 도약으로 쾌적하게 왔으며 정보 공유도 마쳤다 한다.(*362) 본래는 그렇게 얼굴만 비추고 바로 돌아갈 생각이었는데(*363) 이리 된 거 당분간 지내기로 한다.(*364)
→ 마지막으로, 첫 번째 아오자키 아오코는 사실 샤이니 스타 5성 버전에게 죽어야 정상이었다. 안 죽고 특이점으로 2년 뒤로 넘겨버린 건 말이 안 되는데 이건 그 시대의 시즈키 소쥬로가 남긴 마지막 투혼이었다.(*365) 구체적으로, 아오코가 고전하고 있을 때 시즈키 소쥬로는 그 전에 패배해 버린 쿠온지 아리스를 구출하러 가는 도중 절체절명에 몰린 아오코를 발견한다.(*366) 여기서 떡밥을 뿌리는데, 마법사의 밤 후편으로 생각되는 8년 전 시점의 시즈키 소쥬로는 마녀의 유품이 수중에 있어 보통이면 죽을 짓을 할 수 있었다 한다. 이젠 그런 건 없고, 시간이 지나 문명 사회에 순응한 소쥬로의 몸은 더 이상 초인적인 무언가를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아오코의 위기를 보고 그는 청각을 뺀 모든 게 고장나는 걸 감수하고 샤이니 스타에게 향했다. 그리고 본디 불가능한 것이라도 과거 한 번 해냈으면 한 치의 차이도 없이 과거의 활동을 재현할 수 있었던 소쥬로는 일격을 날리고 소멸한다. 그 덕에 몇 초의 여유가 생겨 아오자키 아오코는 살아서 특이점을 2년 뒤로 날려보낼 수 있었다.(*367)
→ 쿠마노 온천은 동이 트고서 맨 먼저 홀로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과거 유명했었다. 요일별로 회춘의 비탕, 연애 성취의 비탕, 변성남자의 비탕, 가내 안전의 비탕, 어깨 뭉침 참멸의 비탕이 하나씩 열린다.(*368) 그리고 소원을 들어주면 다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1년의 쿨타임이 걸리며, 정확히는 처음 들어간 사람이 아닌 재비뽑기 식으로 한 명을 선출한다. 즉 먼저 들어가는 건 의미가 없다는 건데 그러므로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방문객을 없애야 한다. 마침 산구석이라 경찰도 없으므로 사고사 따위를 위장하기에 안성맞춤이다.(*369) 이 탕은 평소에는 비어 있으며 심야 중에 솟는다.(*370)
→ 뒷산의 동굴은 지옥당이라 부르며 과거 사당이 있었으나 광부둘이 그걸 철거한 후로 유령이 잔뜩 등장하게 되었다 한다.(*371)
→ 동굴의 지옥당 수준은 아니지만 여관 곳곳에 영장 스팟이 생겼으며 재량껏 제령하라 한다. 엿새의 기한 동안 큰일을 할 때 마다 보수를 준다는데 아르바이트 같은 느낌이 든다. 투숙객은 총 아홉 팀이며 살인이 발생하면 주인인 자기가 잡혀가니 서로 죽이지 말라 한다. 무선이 안 타진다. 외부와의 통화 수단은 유선 잔화기 뿐이며 그게 완완이라는 우언가 신성한 존재의 축복을 받아 작동하니 한다. 통화료가 바가지 그 자체지만 관광지 느낌으로 봐 달라 한다.(*372)
→ 주인공(그랜드 오더)네 방은 거실 둘, 침실 셋, 전망 좋은 공간이 딸린 8층 맨 끝의 vip룸으로 실제로 퀄리티는 훌륭했다.(*373)
→ 다른 건물은 새로 지었지만 온천 시설은 구관에 예전 상태 그대로 남겨 놨다. 입구에 안마의자가 잔뜩 있다.(*374) 구체적으로 구관은 조금 손봤지만 쇼와 시대 거의 그대로라 한다. 좀 화사해지면 좋겠다고 쿠마노인 요시스케가 역 앞 상점가에서 공짜로 받은 아이돌 포스터를 달아 놨다.(*375)
→ 스기타니 레이인보에 따르면 온천 정비는 잘 해 놨는데 쿠마노인 요시스케의 밥이 맛 없다 한다.(*376)
→ 소원을 이뤄주는 탕은 쿠마노인 요시스케 대에 생겼다. 다들 소원을 들어주는 걸 믿는 건 실제로 소원을 이룬 자가 있어서였다. 그 소문이 한창일 대는 숙박료가 1박에 몇 백만 엔이기도 해서 쿠마노인 요시스케는 겉보기와 달리 엄청난 졸부다. 그러면서 돈에 흥미가 없는 게 수상하다. 전대 여관 주인은 독신이었고 쿠마노인 요시스케는 몇 년 전 양자가 되어 이곳을 물려받았으며 과거에는 연예인으로 인기 절정을 누릴 때 은퇴했다 한다.(*377)
→ 쿠마노인 요시스케가 전직 연예인으로서 말하길 대중에겐 평생 남는 명작이나 우상은 반 년도 못 즐기며, 감동이란 대중의 비료고 그걸 먹고 자란 누군가가 새로운 오락을 낳는 행동이 이어지는 것이라 한다. 하나의 감동을 평생 기억하고 사는 건 문화의 정체이며 항상 새로운 것으로 갱신되는 것이 오락의 본질이라 한다.(*378) 한편 연예계에서 익힌 재주라며 굉장한 괴담 푸는 솜씨도 보여준다.(*379)
→ 큰 여관에 보통 있는 근방에 관한 것이 정리된 자료실 암정궁이 있는데 공예품, 그 중에서도 인형에 컬렉션이 치중되어 있으며 여기서 뭔가에 홀려 자신을 재료로 삼은 인형을 만드는 악질적인 영장이 있다 한다.(*380)
→ 이 산에는 쿠단이라는 요괴가 있는데 보통 쿠단은 미래를 예언하는 좋은 영수로 여겨지지만 이 산의 쿠단인 완완은 자신에게 말을 건 인간을 쿠단으로 만든다 한다. 어찌 보면 성배와 비슷하다. 이 완완 때문에 본 산은 지옥과 관련된 것이 많은데, 온천의 방들 중에 완완의 침소로 이어져 있으며 무슨 수를 써도 문이 안 열리는 방이 있다. 지옥과 이어져 있다는 『완완 님의 귀로』라 불린다. 그 외에도 아무리 걸어도 끝이 안 보이는 『구관의 영원복도』. 자료실에서 열리는 암흑 작업 『악마의 교실』.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동백의 방 『글쟁이의 목 매달기』. 또 하나의 자신에게 살해당하는 『거꾸로 비추는 거울』을 합쳐 네 곳은 아무도 제령한 전례가 없다 한다.(*381)
→ 이 여관에 감시 카메라는 일체 없다.(*382)
→ 신관을 지을 때 비용 절감을 위해 본래 여관의 별관이었던 곳을 개축했다. 그래서 신관에도 악령과 괴담이 존재한다.(*383)
→ 첫 날의 회춘 효과 온천을 얻은 이슈타린는 진짜 어려지는데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어려져 애가 되어 버렸다.(*390)
→ 바제트는 SP 쪽 인물로 누굴 찾으러 쿠마노 온천에 왔다 한다. 제령사로서는 아마추어지만 나름대로 실력은 있다. 이번엔 일을 하기 전 쉬러 온천에 왔다 하는데 은근슬쩍 뭔가 빌고자 할 소원이 있어 보였다.(*391)
→ 시로 씨는 투숙객 대부분이 본업이 영장을 제령하는 게 아닌 위작이라 하며, 주인공네는 진짜 같으니 사태가 끝나면 뒷수습해 준다 한다.(*392)
→ 주인공(그랜드 오더)네를 겁준 카신코 쨩은 친구를 소개하고 싶니, 어차피 죽는다면 하루에 한 명인 게 소화하기 좋니 한다.(*393) 쿠마노인 요시스케에 따르면 카신코 쨩은 인간 혐오에 말재간이 없어 아무 말도 안 하는데 최근 며칠 간 낌새가 이상하다 싶더니만 손님 상대로 뭘 하냐 한다.(*394)
→ 특이점이 건제하는 동안 특이점에서 일어난 사상은 역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래서 특이점에 도착한 첫 번째 아오자키 아오코가 죽어도 미래의 두 번째 아오코는 영향이 없다. 첫 번째 아오코의 소식을 끊긴 걸 확인한 미래의 두 번째 아오코는 특이점으로 도약해 왔다.(*395) 도약해 온 이유는 특이점을 발견했는데 그게 자신 관련이라 직감해서 타임 슬립해 왔다 한다.(*396)
→ 특이점이 성장 포화해서 인류사에 뿌리를 내딪기 전 까지 미래의 아오코는 건재하기에 앞으로도 두 번째인 자기가 죽으면 세 번째 아오코가, 그 다음엔 네 번재 아오코가... 를 반복할 거라 한다. 이것을 아오코는 '아오자키식 로켓 펜슬 시행법'이라 부른다.(*397)
→ 제5마법 하면 따라오던 부채 문제는 첫 번째 자신의 시체가 부채고 특이점을 소거하면 빚이 탕감되어 결과적으로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는다.(*398)
→ 미래에서 본인을 분신처럼 파견한 건데 서번트 시스템이나 본인 분할 상법 레이시프트라는 느낌이다.(*399)
→ 특이점에 온 첫 번째와 두 번째 아오코는 기억을 공유하지 않는다.(*400) 다만 이틀의 시간이 지나면 정보 통합이 이루어져 첫 번재 아오코의 기억이 두 번째 아오코에게 공유된다 한다.(*401)
→ 시간여행으로 특이점에 온 각 아오코는 같은 시간에서 파견된 게 아니다. 첫 번째 아오코는 어딘가에서 세계멸망 직전을 목도하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이 특이점이라 판단해서 왔다. 두 번째 미래의 아오코는 그냥 특이점이 있으니까 왔다 정도의 위기감이었다.(*402)
→ 특이점이라 할지라도 제5마법으로 또 다른 자신이 살아 있는 시간과 장소로는 도약할 수 없다. 같은 시간여행일지라도 평행세계론적인 제2마법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제5마법으로 자신이 살아 있는 사상에 도약하는 건 불가능하다. 한 세계에 두 아오코가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첫 번재 아오코가 죽은 후에야 두 번째 아오코가 이곳으로 도약해 올 수 있었다.(*403) ...... 라고 해 놓고선, 현재 아오코가 있음에도 다른 곳에서 온 아오코가 죽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건 그냥 미래의 자신이 계산을 삐끗해서 이리 된 것 같다 한다.(*404)
→ 작중 아오자키 아오코의 모습이 1991년 기준인 건 '10년 전 모습으로 있는 미래'에서 찾아왔기 때문이며, 특이점 바깥 연대(현재)의 2001년 지구 어딘가에 있는 아오자키 아오코는 제대로 10년의 나이를 먹은 어른이 되어 있을 거라 한다.(*405)
→ 제5마법은 특이점이 감당 불가능하면 미래로 날려버릴 수 있다. 마법사의 밤 콜라보 이벤트에서 1999년의 아오자키 아오코는 샤이니 스타를 감당할 수 없다 여기자 2년 뒤로 날렸다. 이렇게 날려버린다면 2001년의 특이점의 제작자는 아오코로 취급되며, 특이점을 유지하는 마력도 통상의 성배가 아닌 아오자키 아오코가 맡게 된다. 아오코의 마력량은 실로 막대한지라 마력량이 팍 줄어도 특이점의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406) 참고로 2년 뒤로 2001년으로 날려버린 특이점이 다시 과거의 1999년으로 로 돌아가지 않도록 아오코가 고정해 놓고 있으며, 고정을 풀면 도로 특이점은 1999년으로 되돌아간다.(*407) 이렇게 시간을 되돌려버리는 기술을 역행운하 특이점이라고 부른다.(*408)
→ 제5마법에 의한 특이점으로의 전이는 굉장한 멀미를 유발하는데 레이시프트할 때 생기는 멀미랑 거의 같다 한다.(*409) 그리고 제5마법을 쓰는 게 레이시프트랑 비슷하게 느껴지고,(*410) 제5마법을 쓸 때 레이시프트의 빛과 흡사한 게 발생한다.(*411) 대놓고 레이시프트와 제5마법이 관련이 있다는 떡밥을 던지고 있다.
이외에 타케우치 타카시에 따르면 세 가지 안건이 있었다 한다. 각각 마녀사냥이 주제인 FGO 속 이벤트로서의 콜라보, 브레드&킷치랜드에서 싸우는 지금의 마법사의 밤을 그대로 FGO에 녹인 콜라보, 그리고 마지막이 지금 채용된 온천 동창회 콜라보다. 타케우치가 동창회에 손을 들어 준 것은 이게 마법사의 밤의 찐팬일수록 반가울 거라고 나스가 메모해 놓은 걸 봤는데 그걸 보고 본질적으로 만족스러운 마법사의 밤 콜라보가 될 거라고 느꼈다 한다.(*413)
앙케이드 복각 시즌
내적으로 보면 강화퀘스트의 추가, 기존에 없던 90++ 퀘스트의 추가, 그 외 밸런스 조절 정도가 들어가 있다.
춤추는 드래곤 캐슬! ~심해의 공주님과 두개의 보옥~
특기사항이 있다면 이번에 실장된 얼터 에고(아즈미노 이소라 - 히비키&치카기)가 마법사의 상자 출신이라는 것이다.
그런 와중 헤이세이의 일본에서 이세계 전이했다고 주장하는 히비노 히비키와 카츠라기 치카기와 만난다. 이들을 부려멱는 상어 적(자칭 악어)를 쓰러뜨리면 거대 거북이가 와서 주인공네를 제압하고 용궁성으로 끌고 간다.(*419)
히비노 히비키와 카츠라기 치카기도 같이 잡혀 왔다.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는 특이점이란 특이점 외의 모든 시대가 존재하지 않기에 현대의 인간이 이세계 전생하듯 과거가 배경인 특이점에 드랍되는 건 있을 수 없다 하며 가능성이 있다면 저 둘이 서번트]일 거라 한다. 헌데 두 사람은 어떤 서번트로서의 특성도 안 보이며 일반인으로밖에 안 느껴졌다. 수상하지만 일반인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일단 함께하기로 한다.(*421)
치카기 쪽에서도 갑자기 빔을 쏘던 칼데아 측에 대해 물으려 하는데 아까부터 간섭하던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화두가 된다. 그 정체는 마법사의 상자에 등장한 휴대폰 씨의 2대째로 불리는 일명 스마트폰 씨였다. 특이점에 소환된 치카기와 히비키에게 멋대로 접근해 성대모사로 누군가를 이간질시키려는 헛소리를 하고 있었다. 자신을 1대 같은 구식이랑 비교하지 말라 하는데 치카기가 내려찍자 액정이 파손된다.(*422) 통성명을 하는데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그녀들 기준으로 이미 마스터라 부르는 죠지가 있었기에 점장이라 부르기로 하고, 쇼나곤과 공명은 나기코와 웨이버라는 이름으로 자기들을 소개한다.(*423)
성배를 얻은 오토히메는 미래의 지식과 힘을 얻었고, 바다의 바닥은 지루하다고 생각해 이것 저것 공작하여 일단 나가사키를 자기 취향의 현대풍 스위트 천국인 관광 명소로 바꾼 후, 일본 전역을 자신의 구루메로 장악하겠다 한다.(*425)
오토히메가 이런 결심을 한 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은 우라시마 타로를 기다리는 자신을 불쌍하다고 생각한 것도 있었다. 그러면서 안친 타령하는 키요히메처럼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새로운 우라시마 타로로 삼겠다 한다. 주인공이 자의로 용궁성에 남아주면 일본 구루메 침략계획을 그만두겠다 하는데 주인공이 거부하자 힘으로라도 주인공을 붙들어두려 한다.(*426)
상황이 글러먹자 히비노 히비키는 트라이텐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아이의 조언을 받아 문을 열어 본래라면 시오히루타마 없이 탈출할 수 없는 용궁성에서 전원 일전 데지마에서 본 자들의 집으로 공간전이한다.(*427)
지볼트는 우미사치히코에게 저주는 그만 쓰고 그만 숨통을 끊으라 하는데 하필이면 현장에 타키가 난입하여 갑작스럽게 저주를 중단시킨다. 우미사치히코는 지볼트가 여자에게 집착하는 것에 불만을 품는데 이에 오토히메가 반박하며 툭 쳐서 우미사치히코가 지닌 시오히루타마와 시오미츠타마 중 시오미츠타마가 굴러떨어진다. 잠시 수수께끼의 여자아이(후에 유타로 밝혀짐)가 나타났다 사라지곤 그걸 카츠라기 치카기가 습득한다.(*439)
스마트폰 씨가 시오미츠타마를 히비키와 치카기 둘이서 잡으라 시키고 그렇게 하자 얼터 에고(아즈미노 이소라 - 히비키&치카기)가 탄생한다. 우미사치히코는 오오와다츠미노카미 관련자가 나온 걸 보고 흥미로워하며, 시오미츠타마 시오히루타마는 한 세트니까 자길 공격해서 시오히루타마도 얻어 보던가? 하며 지볼트의 간섭을 무시하고 다시 저주를 퍼뜨린다. 그러자 얼터 에고(아즈미노 이소라 - 히비키&치카기)가 저주를 깨 버린다. 우미사치히코는 그게 보주의 진정한 힘인가 하며 진지하게 자길 쓰러뜨리면 시오히루타마를 주겠다며 전원에게 덤비라 한다. 칼데아 측, 이소라즈, 그리고 지상을 알고 싶다는 이유로 마스터인 지볼트를 적대하기로 한 오토히메가 싸우게 된다.(*440)
이 싸움은 누가 이길 지 모를 구도로 갔지만 지볼트가 앞으로 우미사치히코라는 강력한 카드가 필요하니 혹시라도 지금 잃는 것을 피하고 싶다며 전투를 중단시킨다. 아쳐(세이 쇼나곤)이 도망치냐고 도발하자 우미사치히코는 오히려 칼데아가 자기들이 지나갈 길을 비우는 거라며 포효로 예의 거대 거북, 이와부네를 불러온 후 올라탄다. 동시에 이러면 인간이 저항할 거라며 여흥으로 히비노 히비키를 납치했다. 히비키와 카츠라기 치카기가 떨어지자 서번트로서의 힘이 줄어들었다. 시오미츠타마는 치카기가 갖고 있으며 시오히루타마를 갖고 싶으면 용궁성까지 오라 한다. 그리고 지볼트는 오토히메를 용궁성에 구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해 주는 대신 타키의 신변을 맡긴다.(*441)
그리고 지볼트는 히비키에게 자기랑 같이 이번 일을 타에에게 사과해 달라 하는데 히비키가 그냥 지금 하는 거 그만두고 사과하라 하자 그건 절대 할 수 없다며 자신이 이번 일을 벌인 계기를 이야기한다. 자신에게 성배가 갑자기 자기 곁에 등장했고 그걸로 슬픈 역사를 바꾸려 했다 한다. 사전 준비로 오토히메를 소환해 나가사키 만에 용궁성을 구축하게 하고 데지마를 점거했다 한다. (*451)
한편 우미사치히코는 지볼트가 가족을 절대적으로 고집하는 걸 신령으로서 이해가 안 간다 하며 저걸 이해한다면 그건 인간을 혐오하는 신령일 거라 한다. 비슷하에 인간이 아닌 히비노 히비키에게 이에 대해 묻자 히비키도 카츠라기 치카기가 자신을 해방시켜 준 걸 이야기하며 인간의 감정을 이야기하는데 말이 끝나기 전 문을 여는 데 성공한 치카기와 칼데아가 용국성 내부에 도착한다. 그렇게 다시 싸우게 된다.(*452)
타입문 세계관에서 아즈미노 이소라의 정의는 얼터 에고(아즈미노 이소라 - 히비키&치카기) 항목을 참조하고, 아무튼 중요한 건 칠석 이벤트에서 우미사치히코가 틈새를 열었다는 문의 정체는 이소라와 유타를 괴롭히던 신대 일본의 인간들, 문을 여는 일족이 몰상당해 원혼의 처리를 못 하자 모여 형체를 이룬 그 우미사치히코가 부리던 거대 거북 등이 유타가 야매로 문을 연 결과 연결되어버린 토코요의 문 비슷한 공간에 갇힌 것이었다. 무슨 인연인지 그렇게 우미사치히코와 아즈미노 이소라가 같은 원혼과 관련된 것이다.(*460) 그 뒤로 이어진 게 이소라가 오오와다츠미노카미의 사자인 하얀 상어의 에스코트를 거절한 일이었다. 히키코모리가 된 이소라가 우연히 서번트 소환을 이루어 또 우미사치히코와 연관되었지만 이번에도 그 거대 거북은 처리도 못 하고 먹혀버린 것을 한탄한다. 자긴 계속 바다에 박혀서 세계가 전부 불탈 때 까지 기다렸어야 했다 하며 다시 웅크리는 찰나(*461) 히비노 히비키와 카츠라기 치카기도 이 기억 공간에 간섭해 온다. 치카기는 이소라 더러 내숭떨지 말고 이전의 말투로 돌아오라 하고, 히비키는 이소라의 다시 외톨이로 돌아가고 싶다 한 말을 자신의 경험으로 부정하고 싶어하지만 이소라는 안 들어준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변덕을 부린 계기가 무언가가 보여줬던 치카기가 히비키를 미궁에서 구해내고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해 준 걸 보고 자기도 저러고 싶다... 고 생각했었다고 고백하곤 진짜 잠수타려 한다.(*462) 그 때 유타가 모습을 내민다. 이소리는 저거 내 망상이 만든 나를 원망하는 환영이라며 부정하지만 유타는 일전 치카기가 준 카스테라를 갖고 있었다. 이를 본 이소라는 환영이 아님을 깨닿고 유타에게 생전 보여주지 못 했던 자기 얼굴을 보여준다.(*463)
BB 프레젠츠☆셀럽 서머 익스피리언스! ~역습의 두바이~
언제나의 여름 이벤트인데...... 오딜 콜 주장 3 아키타입 인셉션이 이 이벤트에 이어지는 스토리로 등장한다.
오긴 왔는데 천성 상 경계심을 못 버려 아무 것도 못 먹던 어쌔신(모치즈키 치요메)는 모두의 기미상궁이라면 먹을 수 있다며 독 감지한다는 핑계로 이것 저것 먹어댄다.(*494)
아무튼 에레슈키갈의 상태가 좀 이상하다는 떡밥을 던지며 동시에 두바이는 요리에 진심이라는 어필을 하고 뷔페를 뷔페답게 배 터지게 먹었다. 다들 만족하자 호감도 포인트가 올라갔다.(*495)
한편 본래 와야 할 BB 릴리가 아닌 패션립이 안내자로 온다.(*496) 본래 자기가 공항에서 마중해야 했는데 밤새 예습하다 늦게 일어나서 서두르다 길을 잃어서 못 했다 한다. 그럼 BB 릴리는 누구냐고 물으면 BB가 이상한 아바타로 장난치는 거 아니냐 한다. 칼데아 측은 BB 릴리가 2일자도 안내한다 한 적이 없었으니 패션립을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497) 뭔가 좀 어설프지만 두바이 북서부 비치 에리어로 간다. BB 릴리는 같은 그릇에서 태어난 얼터 에고니 소심하고 게으르고 못난 자매지만 이번엔 양보해 준다 한다.(*498) 어설픈 가이드 끝에 도착한 두바이 해변 리조트 구역은 호평받았다.(*499)
일단 트래쉬&크래쉬로 바닷물을 압축해 바이크와 보드를 쓸 수 없게 만들자(*507) 고기잡이하듯 주변에서 포위망을 형성한다.(*508) 랜서(퍼시벌)이 프리드웬 튜브 라이딩 마냥 자신의 방패를 마력으로 조작해 보드처럼 몰기도 한다.(*509) 그 포위망에는 의도적인 틈이 있었고, 그 곳으로 도주한 카이니스와 모드레드의 앞에 기다리는 건 룰러(아르토리아)였다. 물리적으로 제압된 둘과 덤으로 날뛰던 랜서(나타)는(*510)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강제로 두바이 헤안가의 보안요원, 교통을 정리하는 고기동 경비대가 된다.(*511)
여성조에 대해서. 어벤저(서복)은 문 캔서(테노치티틀란)에게 오리엔탈한 머리 장식을 받았다. 문 캔서(테노치티틀란)은 랜서(도브리냐 니키티치)에게 두바이 몰 모형을 받았다.(그 와중에 그녀에게 있어 도시 모형은 아주 선정적이고 섹시하다 한다.) 랜서(도브리냐 니키티치)는 어벤저(서복)에게 낙타용 안장을 받았는데 자기 애마한테 딱 맞는다 한다.(*527)
남성조에 대해서. 랜서(퍼시벌)은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에게 역사 가이드책을 받았다.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는 랜서(카르나)에게 초고급 가발을 받았다.(카르나가 골랐다기 보다는 바솔로뮤가 쇼윈도 앞에서 꼼짝도 안 해서 사 준 것) 랜서(카르나)는 랜서(퍼시벌)에게 선글라스를 받았는데 일전 2022년 화이트 데이 이벤트에서 얻은 파이널 다크 갓에 이은 파이널 다크 갓Ⅱ이라 명명한다.(*528)
주인공의 조에 대해서. 에레슈키갈의 문제로 시간이 지연되었는데 그녀가 간신히 함류하자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임시 리본 대신 이걸로 뿔을 가리라며 모자를 선물로 준다. 감사를 표한 에레슈키갈은 (*529) 리본도 추억의 하나라며 자신이 챙기곤,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스톨을 선물로 준다.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비싼 모자를 선물로 준다.(*530)
CEO는 지금은 두바이에서 전자상거래 노하후를 살린 신형 식품 배달 서비스 유니버이츠의 CEO도 겸하니 유니버이츠 CEO라 불러 달라 한다.(*536) 한편 CEO의 말을 듣고 주변을 보니 BB 두바이도 비스트를 감지했는지 BB 게시판들이 비스트를 발견했으면 신고해달라는 것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게 BB 두바이가 범인이 아닌 건지,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어 기만할 생각인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입장에서는 사태가 악화되었다. 유니버이츠 CEO는 최근 직원들이 치안 좋다는 두바이에서 수수께끼의 무언가에게 습격당한다며 이거 비스트 안건 아니냐 한다. 해결책이라면서 배달 직원들에게 휴가를 주고 자신이 모든 배달을 도보로 담당 중이라 한다. 이런 건 못 넘어가는 주인공이 배달을 돕자 한다.(*537) 그렇게 돕기로 한 카레를 주문한 첫 번째 배달처로 가니 문 캔서(시엘)이 기다리고 있었다.(*538)
최근 사막 근방에서 영웅을 타락시켜 파멸시키는 사악한 존재가 출몰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거 비스트 관련 아닌가? 라는 의견이 모여 칼데아 측도 사건 해결에 협력하기로 한다.(*551)
사태의 진상은 포리너(자크 드 몰레)가 어느 동굴을 아지트 삼아 서번트들에게 불법 고리대금업을 벌이던 것이었다(본래는 평소 하던 위험한 악마소환의 의식을 하려 했지만 무엇 때문인지 전혀 성립되지 않아 직종을 바꿧다는 떡밥을 던진다). 인원수 앞에 장사 없다고 몰레는 쉽게 체포되었다(돈을 꾼 어쌔신(오카다 이조)가 도왔지만 별 의미 없었음).(*552)
아쳐(바게스트)는 어디서 많이 본 남자가 알바하고 있는 헬스장에 트레이닝 하러 갔다.(*554)
포리너(자크 드 몰레)는 불법 금리로 무허가 영업을 한 게 문제지 행위 자체는 이 두바이에서 문제 없는지라 정식 준법 계약으로 은행업을 담당시키기로 했다.(*555)
캐스터(시바의 여왕)이 제노비아의 경제대신 같은 느낌으로 아래에서 일하고 있었다.(*556)
실황은 쓰기 좋은 cg가 있는 랜서(재규어맨), 낙타 감상하러 온 캐스터(시바의 여왕)이고 칼데아의 3인 외 참가자는 주최자면서 참가하는 주책을 부리는 아쳐(제노비아), 차가 있어서 온 라이더(카밀라)와 라이더(다케다 신겐), 그 외 수수께끼의 기승 로봇과 본인이 낙타와 선수까지 겸하는 라이더(적토마)로 구성되었다.(*559)
어벤저(서복)은 경기에는 관심 없이 우미인을 상상하면서 초 안전 운전을 하고,(*560) 라이더(적토마)는 멋대로 코스 이탈해 버렸고(*561), 카밀라와 신겐은 슈퍼카로 오버론하고(*562) 제노비아와 니키티치는 룰에 따라 마슈외 주인공 쪽을 공격해 온다.(*563) 결과적으로 우승한 건 남들이 경쟁하거나 자폭할 때 우미인 망상을 하며 달려 온 서복이었다.(*564) 경기가 끝나고 연회가 열린다. 고기 굽고 춤 추고 이것저것 한다.(*565) 아쳐(제노비아)는 자긴 일찍 잔다며 그 전에 이야기를 하는데 이 사막은 분명 사막이긴 한데 레이스로 몸이 고양되자 뭔가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떡밥을 남긴다. 그리고 일행을 탈 것으로 호텔로 보내 준다.(*566)
먼저 금 천지의 골드 수크로 향하기로 한다.(*577) 먼저 마주친 게 명백히 짝퉁 금을 파는 캐스터(파라켈수스)였다. 법에는 저촉되지 않은 듯 하지만 물질로 성립될 때까지의 경위가 그냥 금이 아닌 모양이었다.(*578)
아무튼 이 꼴을 보고 이 곳의 특유의 로컬 쇼핑 룰을 가르쳐 줄 안내자를 구하기로 하는데 랜서(카르나)가 버서커(두료다나)를 추천한다. 두료다나는 두바이 프렌차이즈 헬스장에 갔다가 어디서 많이 본 여자에게 긁혀서 잔뜩 운동하다 지쳐서 움직이기 싫어 좋아하는 금빛으로 치장한 거처에서 자기랑 같이 나가자고 조르는 아쳐(아슈와타마)을 옆에 두고 뒹굴거리고 있었다. 더 많은 금으로 완전히 도배한 도시를 만들고 싶다 한다.(*579) 아무튼 이 곳에서는 뭐든 교섭이 중요하다며 두료다나는 의욕을 냈고 아쳐(아슈와타마)와 같이 일행에 합류한다. 대신 인원이 너무 많아져서 비스트 관련 정보수집도 할 겸 어벤저(서복), 랜서(퍼시벌),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가 두료다나의 거점에 남기로 한다.(*580)
요정 스고로쿠 충롱유희 아직 보지 못한 완벽한 당신에게
2024년 여름 이벤트, 오딜 콜 주장3에 이어지는 후일담 같은 위치하다.
레이스 코스가 알기 쉽게 생활감 넘치는 아이템이 즐비한 실내 풍 하우스틱한 건 주위에 비교 대상이 있어야 주인공네가 왜소함을 실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였고 그렇게 일상으로부터 절제되었다는 느낌을 주려 했다 한다.(*611)
체크 포인트에서 합계 점수가 합격점 미달이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한다. 그럼 이걸 노려서 1회차는 정보를 구하는 데 전념하고 2회차에서 제대로 점수를 낸다거나 하는 식으로 공략해 보자 한다.(*612)
배역으로 등장하는 서번트는 섀도우 서번트들이며 시스템이 보정해서 AI처럼 다룬다.(*613)
→ 첫 번째 목적지는 부엌 에리어였다. 긴장하며 순서를 정해 들어갔는데 내부는 그냥 일본의 거실 같았다.(*614) 숲이 딸린 부엌에서 알아서 재료를 구해 파파다운 요리를 내 놓으라 한다. 일행 중 가장 요리에 능한 고르돌프 무지크를 앞세워서 재료를 구하러 가 보는데(*615) 가장 먼저 마주친 괴물 멧돼지를 쓰러뜨리고 재료로 삼기로 했다.(*616) 그 외에 달걀도 구해서 무지크 가 특제 에그 베네딕트를 내 놓는다. 요리 자채는 훌륭한데 파파로서 이것 저것 점수가 깎여 72점을 받았다. 아무튼 합격점은 통과했다.(*617)
→ 두 번째 목적지는 SF틱한 에리어였다. 방 중앙에 있는 장치에 조작자가 손을 대면 가 자가 상상하는 공간이 방에 투영된다. 이것으로 주말에 자녀랑 같이 놀러 가는 파파 점수를 매긴다 한다.(*618) 일반적인 충생으로 유년기를 제대로 보낸 게 주인공 뿐인지라 주인공이 엔트리한다. 주인공이 떠올린 건 놀이공원이었다.(*619) 어쩐지 캐스터(메피스토펠레스)의 형상을 한 피에로가 관람료롤 1억 QP를 내라니, 안 주면 영화 그것처럼 배수구로 끌고간다니 폭탄으로 날려준다니 해서 물리적으로 쓰러드리게 된다. 하여간 카즈라드롭의 점수는 81점이었다.(*620)
→ 세 번째 목적지는 서재 에리어였다. 파파는 청소 고수여야 하니 청소해 보라며 더러운 방을 제공했다.(*621) 이번엔 여러 이유로 청소에 통달한 카독 제무르푸스가 맡는다. 청소 도구를 창작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굉장한 솜씨를 보여주지만 시간 제한이 있는 걸 몰라서 중간에 스톱당해 점수는 85점이 된다.(*622)
→ 네 번째 목적지는 욕실 에리어였다. 파파는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며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사우나 안에서 버티라 한다.(*623) 다들 잘 버티자 북유럽 식으로 뢰윌뤼해서 온도를 올린다.(*624) 카즈라드롭이 딸보다 빨리 뻗는 파파가 되지 말라며 동승했다. 그래서 일행은 이번 건 카즈라드롭과 누가 더 오래 버티냐로 내기하는 줄 알았는데 카즈라드롭은 그저 일행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려고 몸에 장벽 쳐서 열을 차단하곤 비웃으며 관찰하던 것이었다. 그렇게 일행이 전멸하자 67점이라 한다.(*625)
→ 다섯 번째 목적지는 침실 에리어였다. 처음의 부엌 에리어로 쓰인 집의 다른 방을 사용하는데 장난감 매장이었다. 파파는 멋진 선물을 주니 선물을 달라 하는데 장난감 매장 외에도 두 번재 목적지 때 처럼 다양한 장소를 구현하는 장치가 있으니 재주껏 선물을 준비하라 한다. 특이한 점으로는 마지막 목적지니 참가자 전원이 선물을 하나씩 준비해 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을 반영하겠다 한다.(*626) 어린이의 선물이라는 것을 고를 수 있는 고르돌프 무지크와 주인공은 장난감 매장 진열대를, 어린이에의 선물이 뭔지 감이 안 오는 카독 제무르푸스와 오베론은 숲을 뒤져보기로 한다.(*627)
카독이 준비한 건 수성 마술과 자연 소재를 조합해 만든 짐승 물리기 부적이다. 50시간 정도 짐승에게 공격받지 않는다 한다. 카즈라드롭은 고평가하는 듯 하면서 점수는 62점을 준다.(*628)
고르돌프는 완벽한 파파란 자길 의심하지 않는다며 자신있게 슈퍼카 모형을 주는데 50점을 받았다.(*629)
주인공은 장난감 진열장에 있던 포우 인혈을 가져왔다. 포우가 있는 건 이 곳을 만드는 데 칼데아의 데이터페이스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기본에 충실한 심플함이 있고, 포우는 실물이 존재한다는 것이 높게 작용해 80점을 받았다.(*630)
오베론은 현대풍으로 할까 고전풍으로 할까 고민하다 화관을 만들어 줬는데 카즈라드롭은 예상대로라서 김이 샜다며 78점을 준다.(*631)
→ 다시 들른 첫 번째 목적지에서 누굴 고를까 고민하다 아쳐(에미야)를 도우미로 불렀다. 어딘가 파파스럽고 어린이 서번트를 잘 인솔해서 고른 건데 정작 소환된 에미야는 자긴 부모였던 적이 없다 한다. 칼데아의 데이터베이스에도 에미야의 생전 행적 같은 건 전혀 남아있지 않은지라 낭패인가 했다. 그래도 일단 요리 실력은 확실하니 조언을 해 주는데, 고르돌프 무지크의 에그 베네딕트가 그냥저냥 점수를 받았다는 건 복잡하게 가지 않고 어린이의 왕도 디저트가 통할 거란 의미라 판단하곤 팬케이크를 고안했다. 카즈라드롭은 잘 먹어놓고 92점을 주는데, 점수 기준은 자기가 아닌 시스템이 매긴다 한다.(*634) 다음 코스로 넘어가기 전 아쳐(에미야)는 청소하는 에리어가 있다는 걸 듣곤 필살기를 알려준다며 에미야봉을 꺼내려 했는데 제무르푸스봉이 이미 있다는 걸 알고 그런가 한다.(*635)
→ 다시 들른 두 번째 목적지에서는 방향성을 아웃도어로 정하곤 캐스터(제로니모)를 골랐다. 아버지인 적이 있었고 자연인으로서 달인인 제로니모는(*636) 숲에서 모닥불 파티를 연다. 여러저러해서 각자 썰을 풀면서 카즈라드롭에게 직접 즐기는 숲의 생활을 체험시켜 줬다. 분명 만족한 듯한 카즈라드롭이었지만 점수는 1회차 보다 더 짠 70점이었다. 이에 캐스터(제로니모)는 이 래이스의 본질은 뭔가 숨겨져 있는 것 같다 한다.(*637)
→ 다시 들른 세 번째 목적지의 일은 오베론이 이 곳은 벌레 공간이라 그것 자체는 아니지만 장소의 성질이 그거이기에 다이제스트로 요약해 준다 한다. 이번엔 카드는 못 썼지만 카독이 방향성을 빠르고 꼼꼼하게 바꾸자 점수가 89점으로 올랐다. 청소 자체는 최상급인데 점수가 안 나오는 걸 보면 그냥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는 다른 득점요소가 있나 했다.(*638)
→ 다시 들른 네 번째 목적지에서는 참을성 하면 정신 수행이라며 입수한 카드로 세이버(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를 불렀다. 아버지 무네요시, 아들 쥬베이도 고명한 자이기에 무네노리에게서 이상적인 아버지상 이야기가 나오길 기대했지만 잘 모르겠다 한다. 사우나 버티기에 대해선 뭐 딱히 조언한 건 아니지만 무념무상의 사무라이 자세로 버텨보자 하는데 결과적으로 지난번처럼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전원 탈락한다. 점수는 75점으로 아주 조금 올랐을 뿐이었다. 야규가 조언하길 카즈라드롭은 일행을 쭉 지켜보고 있었으니 종목 자체보다는 그걸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행이 뭘 하냐를 판정하는 거 아니냐 한다.(*639)
→ 다시 들른 다섯 번째 목적지는 다이제스트로 설명해 주는데 주인공이 선물한 콘 인형이 78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른 사쿠라 파이브들이 좋아해서 골랐다고 해서 점수가 까였다 한다.(*640)
→ 또 다시 들른 첫 번째 목적지에서는 도우미 카드를 못 구했고 만점을 노리기 보다 카즈라드롭의 의도와 많은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엄청 단 슈톨렌을 만들었다. 이게 75점이 나온 걸 보고 달다고 점수가 오르는 건 아니라 확인한다.(*642)
→ 또 다시 들른 두 번째 목적지에서는 도우미 카드를 구했고 그걸로 라이더(황비호)를 소환한다. 황비호 본인은 잘 모르겠다며 그럼 아들들에게 물어보자 결정하곤 발렌타인 초코 답례 이벤트 때 처럼 기합으로 아들들을 목소리만 소환해낸다. 아들들도 제대로 된 답을 낼 수는 없었다. 대신 외출에 대한 의견이라면 어디에 가는 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아버지와 함께인지만이 중요하다 답을 준다.(*643) 고심 끝에 결정된 극단적인 외출 장소는 고카트였다. 카즈라드롭은 고르돌프와의 레이스 경주에서 져서 아쉬워했지만 점수는 91점으로 높게 나왔다. 즉 점수의 판정 기준이랑 카즈라드롭의 만족도는 별개라는 이야기가 되었다. 한편 황비호는 아버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라 조언해준다.(*644)
→ 또 다시 들른 세 번째 목적지에서는 이게 청소의 정석법으로 높은 점수를 따는 게 아닌 거 같아 고르돌프 무지크를 앞세워 필요 없어보이는 걸 다 부숴서 내다 버리는 식으로 해 보았는데 점수도 안 알려주고 카즈라드롭은 최악의 반응을 보여주며 고르돌프를 짓이기려 했다. 이걸로 비밀을 거의 파악했다 한다.(*645)
→ 또 다시 들른 네 번째 목적지에서는 도우미 카드를 얻어 참을성이 뛰어난 아쳐(윌리엄 텔)을 소환했다. 텔은 아들 머리에 사과 올려놓고 쏘는 그 시점에서 완벽한 아버지랑은 거리가 있지 않냐 하면서도 아버지는 자식을 잘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 한다. 보는 걸로 다양한 걸 알아 두면 모르는 것과 천지차이라 한다. 그러면서 사우나에서 카즈라드롭을 관찰하는데 일단 열기를 막는 장벽을 쳐 둔 이유가 단순히 이 쪽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닌 다른 목적이 있는 것 같고, 상대가 자신과 똑같기를 바라는 눈을 가졌다 한다.(*646) 점수는 70점이었다.(*647)
→ 또 다시 들른 다섯 번째 목적지에서는 이번엔 선물을 하나로 츄리기로 했다. 카독 제무르푸스가 고른 뷔이 인형을 줬는데 68점이 나왔다.(*648)
→ 또 또 다시 들른 첫 번째 목적지에서는 오로지 카즈라드롭을 만족시키는 요리를 생각한 끝에 그녀가 집착하는 완벽을 구현하기로 한다. 맛은 이전에 만든 아쳐(에미야) 레시피가 완벽했으니 형태 쪽에 집중해 유감의 응용으로 1미크론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원 형태의 팬케이크를 만들 틀을 제작한 후 카즈라드롭이 더 먹고 싶어한다는 걸 포착해 대량으로 찍어낸다. 이걸로 100점을 따냈다.(*650)
→ 또 또 다시 들른 두 번째 목적지에서는 카즈라드롭이 처음 룰을 설명할 때 스고로쿠를 적용한 건 자기 취향이라는 발언을 한 것이랑 일전의 고카트가 가장 점수가 높았던 것을 통해 아웃도어가 아닌 인도어, 즉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다같이 스고로쿠를 하기로 한다. 카즈라드롭 본인은 뭔가 근질근질거린다며 불만이 있었지만 시스템이 100점을 선언했다.(*651)
→ 또 또 다시 들른 세 번째 목적지에서는 일전에 카즈라드롭이 마술(매직)을 좋아한다는 발언을 참고했다. 그럼 청소를 하는 게 아니라 마술과 매직을 조합해 시각적으로 이 방이 깨끗해 보이는 것 처럼 만들면 될 거라 싶어 한 장 남은 도우미 카드로 칼데아의 매지션 포지션인 수영복 영기의 샤를로트 코르데를 부른다. 그녀에게 소실 매직을 배우고, 카즈라드롭을 방에서 내보낸 후 소실 매직을 설치, 다시 방에 들어온 카즈라드롭에게 보여주기란 단계를 거친다. 시스템에서 100점이 나왔고, 점수 체점 시스템이 카즈라드롭과 직결되어 있기에 점수 표기판이 시크릿 가든 목록으로 바뀌고 카즈라드롭의 SG 중 하나가 결벽증임이 드러난다. (*652)
→ 또 또 다시 들른 네 번째 목적지에서는 사우나를 들어가지 않는다. 카즈라드롭과 동질의 무리안을 아는 오베론은 카즈라드롭이 가학 기호가 있는데 그건 강자에 대한 공포와 원망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그녀가 받는 고통을 남에게도 맛보게 함으로서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입장이 여건되는 데에 흥분하는 성질이라 추측했다. 즉 카즈라드롭이 원하는 건 사우나를 견디는 강인한 아버지가 아닌 그걸 버틸 힘을 애초에 보이지 않는 아버지가 답이라 한다. 그 말 대로 여기선 가학 기호를 드러내지 않아도 됨을 느낀 키즈라드롭의 점수는 100점이었다.(*653)
→ 또 또 다시 들른 다섯 번째 목적지에서는 룰 상 이것을 금지한 건 아니니까 카즈라드롭에게 원하는 걸 직접 묻는다. 카즈라드롭은 이게 꿈 같이 좋다며 당황하다 점수 채점도 안 하고 도주했다.(*654)
여기까지 지적하자 카즈라드롭은 성배를 드러냈다. 이만한 결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건 성배의 힘을 사용한 것인데 그녀가 마음의 모순에 빠져 혼란 상태가 되어 에너지를 억지로 멈추자 폭주하기 시작했다. 성배의 회수화 그녀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 완벽한 존재라도 무서운 것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라며 두들겨 팬다.(*656)
최종적으로 500점 만점이 나왔다. 카즈라드롭은 채점 기준이 버그라 주장하며 최후의 수단으로 영기 퇴거를 하려 한다. 사람 좋은 칼데아 측은 그런 결말을 받아들이기 싫었고, 오베론이 그녀가 내팽겨친 세계를 인수해 모든 걸 꿈으로 만들어 전원 이번 이벤트의 기억을 잊어버리게 하는 것으로 카즈라드롭을 현계시킨다.(*657)
그렇게 이번 이야기는 없던 것이 되어 주인공(그랜드 오더), 고르돌프 무지크, 카독 제무르푸스는 다시 커져 게임판 위에 엎어져 잠들어 있는 상태가 되었다. 카즈라드롭은 오베론의 말과 달리 본인이 요정 성분이 있는지라 이벤트에서의 기억을 잊지 않았다. 한편 그녀가 소환된 건 아키타입 인셉션이 끝난 후 거기의 캐스터(한스 C 엔더슨)의 뭔가 해 줘서 왔다 하며, 자신이 칼데아 편을 드는 이유와 가치를 찾아내야만 한 점 거짓 없이 칼데아를 위해 행동할 수 있다며 이 사단을 일으킨 것을 토로한다. 이번엔 이걸로 넘어간다 하며, 주인공을 완벽함 마스터로 만들겠다 하며 퇴장한다.(*658)
때려부숴라!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별의 광부와 일출의 날개~
→ 랜서(나타)는 자신의 도원향을 만들고 있었다. 어쩐지 켄타우로스만 가득한 이 곳은 물리적으로 때려부숴졌다.(*677)
→ 랜서(브리토마트)는 무기고와 훈련장을 재현하고 있었는데 왠지 모여든 영들이 발화했고 화재 때문에 갑옷 속에서 쪄죽어가고 있어 구해준다.(*678)
→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공공회장(포룸 율리우스)를 제작중이었다. 동시에 찾아오는 자들을 언변으로 물리쳐 왔는데 물리적으로 때려부숴진다.(*679)
→ 어벤저(오다 노부나가)는 이왕 현대 지식 받은 거 현대 일본을 넘은 미래의 사이버틱한 역을 제작했다. 본래는 당세 일본풍으로 하려했는데 현장에서 얻은 영감으로 요란하게 만드니 미래처럼 변했다. 제멋대로의 성격 때문에 협력하기 싫다고 해서 물리적으로 때러부숴진다.(*680)
→ 라이더(만드리카르도)는 우승해 봐야 자기가 원하는 걸 못 얻는다며 최저한의 의리로 음침한 성당을 만들고 있었다. 인리 어쩌구를 듣고 바로 투항하려 했는데 음습한 성격 때문에 사령이 깃들어 날뛰게 되어 물리적으로 때려부숴진다.(*681)
→ 아쳐(이슈타르)는 보물신전을 만들고 있었다. 흑막의 공범으로 보이긴 한데 마지못해 하고 있었으며 인리 측이 오니 튀었다.(*682)
→ 버서커(폴 버니언)은 참가자들 중 빌더를 가장 즐기고 있었으며 대도시를 건축하고 있었다. 문제는 이 곳 특성 상 건물에 사령들이 깃들어서 유령저택을 만들어 버리는지라 상황이 악화되어 갔다. 버니언은 도시 건축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기에 건물이 만들어질 때 마다 고흐가 부수기로 한다.(*683)
→ 세이버(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다시 증축한 곳에는 시대 상 카이사르 생전에 있을 리 없는 콜로세움도 지어져 있었다. 그건 그렇다 치고 사령들이 왕창 몰려와 칼데아애서 토벌하게 된다.(*692)
→ 랜서(브리토마트)네 시설은 겨우 다시 지어 놨다니 다시 화재가 일어나려 해서 잡는다. 영기가 깎여 창을 못 쥐는 브리토마트가 두려워하자 고흐가 성채를 성주로서 지키는 것을 무훈으로 생각하라며 곤경을 뛰어넘으라 한다. 따라다니던 '신부'의 사역마는 그걸 보고 투탕카멘으로서 인생 경험을 쌓기로 한다.(*693)
→ 아쳐(이슈타르)가 버리고 간 증축지는 아쳐(투탕카멘)이 맡았는데 네페르 할 이미이 네첼우가 사령 무리 때문에 최대 경계 상태로 가공 중이라 칼데아 측도 접근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사령을 퇴치하는 것으로 경계도를 낮추고 그 사이에 고흐가 증축을 해내서 해결한다. 이전에 라이더(오지만디아스)에게 빌린 설계도를 그대로 재현해 그의 옥좌가 나타났다던가 했다.(*694)
→ 랜서(나타)는 후딱 끝내고 영기퇴거하자는 형태로 행동방침이 바뀐지라 연구소를 짓고 태을진인의 기술의 역해석을 통해 존나 쌘 거대 나타 나저 원으로 변한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사령이 섞이면서 컨트롤 불능 상태가 되어 도로묵이 된다. 대신 괴물같은 상태를 부숴서 내부의 나타 코어를 탈출시켜주니 왠지 그 과정에서 영기가 복구되어 나타는 전투가 가능해졌다.(*695)
→ 라이더(만드리카르도)는 버서커(폴 버니언)의 캠프장이 어쩌구 하는 이야기를 듣고 밝은 장소를 만들면 자신의 음침함을 해소할 수 있을 거 같아 대자연의 캠프장을 증축했다. 칼데아의 만드리카르도보다 더 끙끙거리는 와중에 고흐가 자연을 그리고 싶다며 날뛰거나 한다. 그렇게 그려진 작품은 그냥 아싸인 만드리카르도는 범접할 수 없는 깊고 어두운 어둠과 통찰, 갈등, 달관을 거친 색채였다.(*696)
→ 어벤저(오다 노부나가)는 이 특이점의 개변 입력 상한이 초당 약 2만임을 이용해, 그 이상을 입력해 버그를 일으키겠다며 대성배의 레플리카를 증축한 후 파순변생 삼천대천천마왕으로 부쉈다. 다만 극적인 변화는 없었고 적만 잔뜩 몰려왔다.(*697)
→ 버서커(폴 버니언)은 지금 자신이 영기가 약화되어 나무 하나도 제대로 못 배는 상태임을 깨닿곤 슬럼프에 빠졌다. 나무를 못 베면 최강이란 환상을 잃고 어른이 되어 즐거움이나 꿈을 잃을까 무서웠다 한다. 그래서 제대로 된 작품을 제시하지 못 했다. 칼데아 측이 힘을 보태서 거목을 배게 해 줬다. 그러자 다시 작품을 구상하는데 왠지 증축된 결과물이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이었다.(*698)
→ 광부가 된 랜서(반 고흐 - 마이너)는 포리너로 불렸을 때 상실했던 고흐의 기억을 다 떠올렸다. 거기에 라이더(네모)가 밥을 준다면 누구나 상관없다는 건 존엄적으로 문제 있냐는 말을 듣고 밥을 주는 아쳐(투탕카멘)의 밭에서 노동을 한다. 먹고 일하고 개그하고 웃고를 반복하는 게 좋긴 한데 영령씩이나 되서 이래도 되냐 하자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이대로 있어도 되는가는 누구나 품은 무거운 고민이니 다 같이 품고 가자 한다. 이에 왈칵하다 감사하다 한다.(*699) 왠지 폭발형 에너미들이 감당 불능 성태로 몰려와서 수직 갱을 파고 들어갔다가 갇혀버린다던가 한다.(*700)
→ 아쳐(투탕카멘)은 고흐가 일군 밭을 보면 마음이 놓인다 한다. 이에 주인공이 그럼 평소엔 마음이 놓지지 않냐 하자 자신의 전성기가 즉위 당시의 어린 신체라는 점 때문에 미숙하고 약한 게 마음에 걸린다 한다. 그 수치는 달게 받아들이겠지만, 목숨을 버릴 순간이 오기 전에 낙오하는 것이 걱정된다 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많은 이별을 했지만 인정해도 되는 이별 같은 건 없다 한다. 이에 투탕카멘은 성배는 마땅한 이유가 있기에 최고 효율로 자신이 불타 없어지기를 희망하는 자신을 고른 것일테니 그 순간을 각오해 두라 한다. 한편 사령이 왕창 몰려와서 네페르 할 이미이 네첼우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고도까지 비행한다. 이건 애벌래의 높이 뛰기에 불과해 고도는 이 정도가 한계고 연비도 최악이면서 더 나은 마력 사용법을 연구하는 게 났다 한다. 하지만 그러는 투탕카멘은 더 날고 싶은 눈치였다.(*701)
아쳐(투탕카멘)은 두들기면서 생각해 보니 카이사르는 자신이 흑막이지 동량이라 한 적 없고, 빌더 중에 동량이 있다는 조건을 조합하면 동량은 카이사르에게 빙의되어 있을 것이라며 주문을 깨뜨렸다. 그러자 카이사르의 오른팔이 분리되어 시종 인형 나우크라테를 칭하는 자가 거대한 팔을 들고 형성되었다. 그녀는 이 팔이 동량 초절명공 다이달로스라 하며 특이점 중축 방해자 칼데아를 몰살하겠다 한다.(*704)
다이달로스가 이런 걸 만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아쳐(이슈타르)가 비밀을 알 것이라 추측되었다. 앞선 발언을 보아 다이달로스는 예술가라기 보다는 의뢰를 받는 장인에 가까운 타입이며 타인의 구상을 받아들여 자신의 심상풍경에 더하는 타입의 영령이었다. 빌더를 구한 건 7인분의 구상으로 빠르게 증축을 하기 위함이고, 빌더를 잃으면 직접 작업하기 위해 자신의 심상풍경을 노출시킨다. 즉 남은 빌더들이 칼데아의 편을 드는 이상 이 특이점에는 다이달로스의 숨기고 싶어 하는 마음과 기억이 남아있을 터였다. 그것들을 찾는 걸 통해 특이점의 해체법을 알아보기로 한다.(*706) 미궁은 전체적으로 다이달로스의 난폭한 마음이 표현되어 심미는 사라지고 살의가 넘치며 다이달로스 메카라는 것들이 돌아다니며 공격해 왔다.(*707)
아쳐(투탕카멘)이 최후의 수단으로 보구를 써 보겠다 하자 라이더(반 고흐 - 마이너)가 라이더(오지만디아스)와 약속했다며 못 쓰게 한다. 그러자 다른 방법을 쓰기로 하는데 다이달로스의 마음의 취약점을 공격했다. 그 대가로 투탕카멘도 피를 토하지만 저걸 수복하는 동안은다이달로스가 전력을 내지 못 한다며 쓰러뜨리라 한다. 이에 응해 두들겨 패서 나우크리테를 격파한다.(*715) 나우크라테는 바로 재생산되었지만 다이달로스가 마음을 바꾼다. 자신의 소원만 이룰 수 있다면 성배도 포기하고 특이점도 해체해 준다 한다. 그런 다이달로스의 소원이란 아들 이카로스를 다시 날게 해 주는 것이다. 이카로스의 에피소드는 원전과 거의 같으며, 다이달로스는 슬픔을 정리한 후 명공으로서 다시는 사라지지 않을 튼튼한 비상 기구를 만들어 이카로스에게 주고 싶어 했다. 칼데아가 이카로스를 영령으로서 소환하면 요구조건이 충족된다 한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순조롭게 교섭이 되어 특이점 해체를 입력했으나 시스템이 명령을 무시하고 파시파에의 암소를 기동시킨다.(*716)
타입문 세계관에서 고흐는 테오와 계약했다. 고흐가 매달 최소 150프랑의 보수를 받으며 받은 그림의 소유권을 전부 테오에게 넘기는 것이다. 대외적으론 고흐가 죽을 때 까지 팔린 그림은 단 한 점 뿐이라 알려져 있지만 이 쪽 고흐는 무능한 형으로 인식되기 싫었고 유능한 동생의 용돈을 타 먹어 연명하기도 싫어 자신을 테오의 전속 화가로 계약해 모든 작품을 테오에게 판 것으로 취급한 것이다. 하지만 고흐는 그 결과 자신의 그림이 대중, 화단에게 이해받을 수 없게 되었다며 신화를 만들기로 하고 자살했다. 그 결과 고흐는 신화가 되었고 테오 입장에서는 진정한 고용주인 자기 뜻에 반해 멋대로 신화를 퍼뜨리고 사후 신화를 누리는 것에 극렬하게 화를 냈다...... 는 것이 미궁에 남은 기억과 그것을 본 랜서(반 고흐 - 마이너)의 결론이었다.(*731)
고민 끝에 이에 응해 투탕카멘과 작별하고 심장을 쓴 고흐가 불러낸 건 테오에게 뒷통수 쳐맞은 아폴론이었다. 고흐는 클리티에로서 죄를 마주하기로 한다. 더 이상 아폴론을 바라보지 않고 정체성을 바꿔 반신의 면모를 버리고 인간으로서 죄를 품고 어둠 속에서 빛을 찾겠다 한다. 아폴론은 어파치 클리티에는 또 잘못을 저지를 것 같기도 하다며 신을 바로 뒤에 등진 채로 살겠다는 불손한 신앙을 수리해 준다. 그 결과 고흐의 영기는 변화했다.(*734)
고흐는 이 방이 생가의 방 중 자신의 첫 편지를 읽어 인연이 시작된 테오의 방임을 지적하며 너무 자길 좋아하는 거 아니냐 한다.(*737) 그러자 테오는 고흐의 파멸을 순수하게 원한다며 고흐의 트라우마인 면도칼을 잔뜩 꺼내 도발한다.(*738) 이에 고흐는 허수미술의 응용으로 면도칼과 실(프롤로그에서 버서커(아스테리오스)에게 받은 것)을 조합하는데 면도칼(레이저)가 일본식으로 읽으면 L과 R을 구분할 수 없다며 가죽이라 치고 구두를 만들어 한 쪽을 테오에게 넘겼다. 이는 고흐의 선전포고로 테오를 죽이겠다는 선언이다.(*739) 그리고 고흐는 테오가 자신 사후 고흐의 전시회를 준비했다는 기록을 언급하며 계약을 고흐가 어겼니 하는 주제에 결국 고흐의 신화를 팔아먹으려 한 건 테오도 거기서 거기고 그런 화상이 자신을 부정하고 남의 모습을 빌려 남에게 넘겨받은 동기로 싸우는 주제에 자길 이길 수 있냐 한다.(*740)
의미없는 말싸움은 이쯤 하고, 싸워서 이긴 쪽이 옳은 것으로 치기로 하고 결투를 벌였다. 결과는 고흐의 승리였다.(*741) 테오가 진심을 말하길 그가 용서하지 못한 건 고흐가 자살해버렸다는 것 뿐이었다 한다. 그렇게 형재의 대결은 끝났다.(*742)
의식이 종료되어 다들 귀환하던 와중 미스터리 하우스의 본래 주인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사이 통신두절로 레이시프트가 막힌다. 이 구조물의 부유 기구는 아쳐(이슈타르)의 신전 설계도로 만들었는데 특이점이 소멸에 대응하여 주문을 깨뜨리는 방위 기구를 작동시킨 것이다. 이대로면 저승행인데 다이달로스의 나우크라테가 이카로스 신화를 재현하자 한다. 튼튼한 방을 만들고, 구조물이 추락할 때 그걸 부숨과 동시에 잠시라도 비행하는 자가 존재한다면 이카로스가 연쇄소환되고 그걸 본 다이달로스가 발주를 받은 것으로 치고 날개를 달아주는 것으로 다같이 탈출하자는 계획이다. 아쳐(투탕카멘)이 단시간 비행 가능한 성인 형태로 재림을 바꾸고 시도하는데 사실 이카로스는 이 특이점에 소환되어 있었다. 단지 아주 약하고 작은 사령으로 소환된지라 다이달로스의 뒤에서 따라다니고 있었다. 하여간 이카로스가 존재하니 다이달로스가 날개를 작성한다. 전장 대략 253페퀴스(120m)의 영세비행체 이카로스는 SF 전함처럼 생겼다. 문제는 마력이 부족해서 한쪽 날개가 완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다이달로스가 퇴거해 버렸다. 추락하던 와중 연쇄 소멸한 나우크라테가 남은 마력을 죄다 전해 줬다. 아쳐(투탕카멘)은 지금이 자신이 소환된 이유임을 깨닿곤 령주 지원을 받아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를 희생이 아닌 부족한 한 쪽 날개를 구현하는 데 사용해 이카로스가 부유하게 된다. 이번 비행이 만족스러웠다는 이카로스의 말을 남기고 레이시프트가 작동해 칼데아가 귀환한다.(*750)
포흐욜라의 크리스마스 이브 꿈을 보는 산타와 호두까기 인형
일단 산타 서번트들의 행선지로 짐작되는 산타 마을 건부터 해결하기로 하는데, 스톰 보더와 해당 미소특이점의 거리가 멀어서 물리적으로 가는 건 무리고, 반응이 너무 미약해서 레이시프트도 힘들었다. 산타 서번트가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미약함을 보완할 촉매가 되어 갈 수 있지만 전원 실종된지라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올해의 산타는 애비게일임이 밝혀졌다. 구체적으론 발레리나 컨셉을 담은 프리텐더 클래스로 체인지한 애비게일이다. 그리고 실종된 것으로 여겨진 소라고동이 애비게일의 영기 일부로 통합되었다 한다. 그렇게 산타 애비게일과 같이 따라가겠다는 얼터 에고(시토나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랑 같이 미소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 한다.(*762) 한편 레이시프트가 이루어진 직후 버서커(에릭 블러드액스)가 관제실에 와서 군힐드에게 이번 장소는 핀인들이 위험하다고 충고한다. 그에게 레이시프트를 권유하자 자기보다 적임자인 노파가 현장에 있으니 괜찮다 한다.(*763)
1년이나 지속된 초 거대 특이점이 껍질형 결계로 완전히 은폐되다가 금이 간 것으로 세어나온 걸 감지한 칼데아 측에서 극히 희미한 특이점이라 판단하게 된 상황인데, 안 그래도 칼데아와 통신이 안 되는데 껍질을 완전 복구하면 더 고립되는게 아니냐 하고, 여기서 로우히의 의뢰를 받아 봐야 백지화 된 지구의 크리스마스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을 거라는 지적도 나왔다. 그래도 올해의 산타인 애비게일이 로우히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자격이 있으니 설렁 이 행동이 칼데아에 어떤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하자 해서 하기로 한다.(*768)
생각보다 간단히 마물의 원흉은 소거되었고 하늘의 조각도 회수했다. 그에 반응해 또 애비게일이 과자를 출력하는데 이번엔 테스카틀리포카와 틀랄록이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했더니 곰 모양의 초콜릿이 나왔다. 이 현상은 자기 마음이 모자라나마 형태를 이룬 것 같다 한다. 이 현상이 발생할 때 나오는 마법진은 어드벤트 캘린더, 또는 별자리 조견판 같았다. 테스카틀리포카에 따르면 별자리판인 건 확실하다 한다. 구체적으로는 프톨레마이오스 48별자리라 한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자신이 잘 모르지만 마법진의 각 부가 문처럼 열리는 구조인 거 보면 거기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 한다. 주인공네는 일단 이 위험한 조각을 로우히에게 돌려주러 가게 된다. 테스카틀리포카는 톤투들의 공작 능력을 높게 평가해 그들이 생산한 걸 사들일까 하고 프리텐더(틀랄록)은 방위탑을 만들던 리소스를 돌려 작업을 자동화시킬 생각을 한다.(*775)
애비게일은 로우히에게 지구가 백지화되었음을 알려야 하나 한다. 자신이 로우히라면 세상에서 인간이 사라져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 아이들이 없다는 걸 아는 게 잔혹할 것 같다며 백지화 현상이 해결될 때 까지는 그 사실을 알려주는 걸 미루고 싶다 한다. 그리고 로우히가 백지화를 알게 되면 삼포 부활을 바라게 하는 방아쇠가 될 것이기에 고민하게 된다.(*778)
한편 칼데아 측에 하늘의 조각의 분석을 의뢰해 두었는데 늙고 젊은 모리어티에 따르면 이는 힐베르트 제18문제의 확장으로, 아인슈타인 퍼즐의 엄밀하지 않은 해 중 하나라 한다. 비주기적 프로토타일 세트를 형성하는 단일, 고도로 수학적인 형상이다. 벽 등을 구성할 때, 높은 강도를 기대할 수 있는 타일이기도 하다. 헌데 그런 개념은 현대에 생겨났기에 핀란드 신화나 신비의 산물일 리가 없으니 누군가가 개입한 것 아니냐고 의심한다.(*785)
그리고 네 번째 하늘의 조각이 발견되었다. 다시 마법진이 전개되는데 애비게일은 아무래도 마법진의 발생은 자의로 막을 수 없다 하며, 대신 한 번 발생하면 계속 유지하는 건 가능하다 한다.(*786) 이번엔 이런 분야에 밝은 공명이 분석하길 이 마법진은 존재할 수 없는 북극의 좌표를 나타내는 기이한 수수께끼를 품은 성도라 한다. 북극성은 2만6천년을 주기로 해당되는 별이 변하지만 이건 그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았다. 역대 북극성군을 나열해 놓고 아무것도 없는 암흑의 공간을 가리키고 있었다.(*787) 여기서 마주친 4인은 티 파티를 계속하기로 하고 헤어진다.(*788)
이 공간 자체가 성배가 아닌가, 달걀 같은 구조로 보면 이 안에서 먼가 부화하려는 게 아닌게 같은 이야기가 나오다 얼터 에고(시토나이)가 버서커(로우히)는 어떤 이야기도 안 한다며 캐묻는다. 로우히는 늙은이를 질색하는 반항적인 태도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자길 원한이라도 품은 것 같다 하며, 자신은 포흐욜라가 가장 소중하며 외지인의 사정은 캐묻지 않는다 한다.(*792) 니키티치는 서번트 각자가 품은 소원을 모욕하거나 이용하는 건 안 된다 하며(*793) 이 쪽을 감시하는 기척에 공격을 가한다. 숨어 있던 건 일전에 톤투 코스프레를 하던 그 서번트였다. 변장을 풀자 고양이의 기척을 내는 그 서번트는 너만 해치우면 된다고 달라붙었는데 화살에 영격덩한다. 아광속 필드로 주변을 감쌌는데 간섭 받은 것에 놀라 하늘의 조각을 던져 마물을 소환한다.(*794) 그것들이 시간을 끄는 사이 영창이 다 되었다며 일전에 세이버(미야모토 무사시), 시모사의 아마쿠사가 보이던 체질인 차원 표류를 일으켜 도주했다. 평행세계의 이동의 일종, 물리법칙을 변환한 뒤이 공간전이라 묘사되며 이런 걸 자력으로 컨트롤한다는 건 신령급 서번트가 아니냐 한다.(*795) 니키티치네는 할 것을 마쳤으니 사우나를 하러 가기로 하고, 하늘의 조각에 반응한 마법진이 이번엔 초코 크레이프를 만들었다. 맛은 비교적 좋다 한다.(*796)
일행에게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화살로 영격해 준 자는 아쳐(에미야)와 랜서(재규어맨)이었다 고르돌프 무지크에게 후발 수비대(백업) 임무를 받았다 한다.(*797)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그것이 에미야의 것임을 알아차렸다. 칼데아 측이 증원이 있음을 들었으면 그걸 의식하게 되어 적이 감지하기 쉬울 테니 알리지 않은 건 그렇다 치고, 이게 버서커(로우히)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기에 눈치가 보였다.(*798)
두 랜슬롯이 하늘의 조각을 입수했기에 받으려 하는데 버서커(로우히)가 본색을 드러낸다. 얼터 에고(시토나이)에게 또 다른 로우히가 포함되어 있음을 안 특이점의 로우히는 칼데아가 삼포를 빼앗으러 왔다고 단정한다. 지금까지 프리텐더(애비게일 윌리엄스)가 발생시킨 마법진은 삼포를 만든 일마리네의 공방에서 본 삼포를 주조하는 기반이 된 설계도와 같은 모양이었다 한다. 시토나이는 자기 안의 로우히는 그런 걸 모른다 하지만 믿어주지 않는다.(*801)
주인공은 백지화된 지구를 말하며 이런 세계를 파괴하기 싫다 한다. 로우히는 주인공네가 진짜 자신을 속일 생각이 없으며 그들도 절박하다는 것을 인정하더라도 자신의 소망을 꺾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며 제3재림, 마녀로서의 모습을 활성화 시킨다. 포흐욜라 내에서 로우히의 힘은 절대적인지라 그녀가 소환한 맹금류를 상대하는 동안 조각을 빼돌려 튀었다. 이것으로 아직 발견되지 않은 한 조각을 제외한 모든 하늘의 조각이 로우히의 손에 들어갔다.(*802)
전투 도중 랜슬롯네가 가져온 선물이 박살났는데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창피해서 매몰차게 대했다며 사과한다.(*803) 삼포가 복구되면 일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를 걸 예상하는 사이(*804) 랜서(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와 마주한다. 그 쪽에서 마지막 하늘의 조각을 찾았다 한다.(*805)
그리고 핀란드 신화의 삼포는 서번트의 보구의 영역을 뛰어넘은 전설상의 신기로 신화예장에 해당된다.(*808)
마지막 하늘의 조각은 농기구 오두막의 톤투들이 지녔다. 이들은 본래 산타들을 평범하게 대했지만 조각에 대해 묻자 태도가 바뀌어 조각을 숨겼다. 무력으로 해결할 방법도 있었지만 굳이 주인공은 자신과 톤투 형태로 변한 마슈 키리에라이트 두 명이서 말로 설득해 보겠다 한다.(*809)
프리텐더(애비게일 윌리엄스)가 자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한 산타 실격이라 하자 얼터 에고(시토나이)가 그렇게 따지면 자기도 마찬가지라 한다. 사실 시토나이는 나름대로 스마트하게, 나 자신의 문제니까 어떻게든 될 거라는 자만심을 품고 왔는데 막상 버서커(로우히)를 보니 짜증을 억누르기 힘들어져서 로우히에게 불신감을 심어 버렸다고 자책한다.(*810) 한편 주인공들이 관찰불가 상태가 되자 백업을 할 수 없게 된 아쳐(에미야)와 랜서(재규어맨)이 모습을 드러냈다.(*811)
그렇게 마지막 조각을 구하자 마법진 두 개가 열렸다. 지금까지 패턴으로 예상한 것과 다른 형태로 열렸는데 이게 누군가가 상정한 판도에서 상황이 일탈했음을 나타냈다. 그리고 룰러(케찰코아틀)이 지금까지 의문이었던 하늘의 조각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는데 그 조각은 남미에서 말하는 달력돌과 비슷한 도상(맵)으로 북극성을 기축을 삼은 가공의 밤하늘 설계도와 유사하다 한다. 과거의 설계도이기에 현대에 재가동시키기 위해 현대의 밤하늘과 정확히 일치하게 세팅할 필요가 있다 한다. 본 특이점이 1년 간 유지된 건 각 시대의 북극성을 재계측하여 수치의 교정 작업에 들어간 시간이었다. 이는 거대한 천구형 계산기라고도 할 수 있었다.(*813)
산타 서번트들은 전원 마력이 고갈되서 수송이 가능한 아쳐(알테라 산타)만 동행하고 나머진 대기하기로 한다. 나머지 서번트들은 전투에 참가하기로 했는데(*818) 얼터 에고(시토나이)가 저주로 톤투가 된 상태로 가면 버서커(로우히)의 장난감이나 마찬가지라며 자신의 거의 모든 힘을 소진해 주인공만 일단 저주를 풀어준다. 프리텐더(애비게일 윌리엄스)는 자신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며 빠지려 하는데 로우히의 입장에서 생각해 줄 사람이 필욯단 설득에 따라가기로 한다.(*819)
삼포는 마치 달걀처럼 생겼다. 버서커(로우히)는 칼데아 측이 특이점에서 도주한다면 봐 주겠다 한다. 하지만 그러면 로우히가 삼포로 포흐욜라를 되살린답시고 대참사를 일으킬 것이 뻔했기에 싸움을 피할 수 없었다.(*822) 삼포는 회전이 불안전해 부하를 걸 때마다 축에 오차가 생겼고 자괴하려는 걸 영맥에서 빨아들인 마력으로 보강하고 있었다. 그런 불완전한 상태만으로도 로우히에게 무적의 힘을 주었다. 싸움은 승산이 없고, 도주하면 다시 삼포를 작동시켜 특이점의 사상을 고정해 지구는 백지화를 해결한 후에도 지진과 쓰나미로 영구적인 상처를 입을 거라 한다.(*823)
로우히는 마녀가 내리는 시련이라며 애비게일에게 질문하는데 목적을 위해 세계를 상처입히려는 자신이랑 속죄하고 싶어서 칼데아를 이용할 뿐인 애비게일에게 무슨 차이가 있냐 한다.(*826) 애비게일은 굳어버렸지만 멜트리리스가 끝까지 춤추라는 조언에 힘을 내서 자신이 로우히랑 별 다를 것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포흐욜라를 뒤덮은 껍질은 바깥 세계를 거부하는 벽이 아니라 자신의 제어하지 못 하는 저주를 봉인하는 사슬이라 한다. 즉 로우히는 가능한 가장 큰 선의를 품고 사람들을 지킨다는 이야기였다. 로우히가 무의식적으로 한 것이며 그나마도 완벽하지 못 해 이 꼴이 되었다 하자 애비게일은 그녀가 마녀지만 어머니이기도 하며 그 기도와 소망이 저주로 변모하면 과거를 그리는 눈길도 저주가 된다며 그럼 슬프다 한다.(*827) 거기에 주인공이 영령의 무시무시함은 늘 마음에 존재하지만 그게 영령을 믿지 않을 이유는 되지 않으며 로우히도 간드를 좀 뿌릴 뿐이지 착한 여주인이라 해 준다.(*828)
마지막은 싸움으로 결정짓게 된다. 로우히가 패배하자 포흐욜라는 사라져간다. 로우히는 과거 포흐욜라를 무너뜨린 것은 주제 넘게 삼포를 원한 자신일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패배를 인정한다.(*830) 변신술이 풀린 로우히는 주인공이 보답 없는 싸움을 하겠다는 각오를 과거에 마친 걸 알곤 소망을 포기하기로 한다.(*831)
칼레발라 서사시를 읽는 징글 아벨 뫼니에르에 따르면 삼포로 삼포의 영향을 막는 시도는 그럭저럭 성공해 몇 mm의 지축 이동으로 그칠 거라 한다. 근데 그거라도 몇 년에 한 번 터지는 대지진이나 화산 대분화급 영향은 온다 한다.(*835)
한편 본 특이점에서 얼굴을 내민 수수께끼의 서번트의 마력 파동을 관측하니 그 소라고동 이스터애그를 드랍한 시기에도 그 서번트의 파동이 보였다. 즉 이번 사태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 서번트의 음모에 놀아났다는 이야기인데 그런 면밀한 사전 준비를 한 것 치고는 마무리가 너무 허술해서 이건 칼데아를 파멸시키려는 게 아니라 자신의 음모에 어떻게 대처하는가를 평가한 것 아니야 한다.(*836)
칼데아에 귀환해 캐스터(메데이아)의 힘으로 저주가 해주된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간만에 랜슬롯들과 좋은 분위기로 애비게일에게 받은 과자를 선물로 전달한다.(*837) 그 외에 본 이벤트에서 등장한 서번트들에게 애비게일의 과자가 나누어진다.(*838) 마지막으로 애비게일이 친한 서번트들과 축하연을 열기로 하고 마무리된다.(*839)
스페이스 판타즈문 어나더 크리스마스 한밤중의 콤판타
시공 인과율이 좀 일그러져 있다는 칼데아 창고 가장 안쪽에는 멋대로 움직이는 카레이도 스틱 비슷하게 생긴 지팡이들이 침입자를 공격해 왔다. 그것들을 침묵시킨 끝에 알퀘이드는 목표로 하던 지팡이를 발견한다. 그리고 (사실 이런 짓 하는 데 지팡이는 필요없지만) 크리스마스의 마법소녀 산타로 변신한다.(*844)
방송하느라 힘드니, 『성야의 선물 계획(플랜 산타클로스)』은 지금부터가 진짜니 한다.(*849)
굳이 쿨링 오프를 배틀로 한 건 선물을 요구하는 서번트가 자아가 센 타입일 테니 이쯤 되야 납득할 것 같아서 그랬다 한다. 인간의 감각을 잘 모르는 판타즈문에게 그걸 깨우치게 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다.(*854)
은근슬쩍 문 캔서(시엘)이 토오노 시키 - 리메이크를 언급하는데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에서 만나 본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관심을 보인다.(*855) 그리고 어쩐지 수령한 선물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한다.(*856)
넷째 날의 밤, 문 캔서(시엘)은 오늘 일(어쌔신(오사카베히메)가 눈 앞에서 선물이 실종되었고 판타즈문이 즉석에서 새로 만들어 줌)을 듣곤 선물 소실에 판타즈문이 관여하지 않은 건 확실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무관하지는 않으며 그 여자가 행동항 게 사태의 발단이 아니냐 한다. 한편 판타즈문이 산타 일 말고 다른 것도 한다는 걸 듣고 오늘 밤 찾아가 보기로 한다.(*863)
그렇게 마스터 키를 빌려서 다들 잘 10시 반에 알퀘이드의 방을 찾아간다. 문 따고 들어가 보니 아무 것도 없었고 어떤 연관성도 찾을 수 없었다.(*864) 밖에서 달 구경하다 자기 방으로 돌아오던 판타즈문에게 방 뒤지는 걸 들킬 뻔 했다.(*865)
키요히메는 샘난다면서 그런 거 허락할 수 없다 하고 싸울 기미가 보이자 판타즈문이 둘을 밖으로 염동력 마냥 끌어낸다. 자기 근거지에서 나와버린 오사카베히메가 히키코모리로서 착란하고 난장판을 만들려 하자 일단 전투로 때려눕힌다.(*869)
싸움이 종결되고 오사카베히메가 이 마이크로 돈 벌어서 본격적인 방송용 컴퓨터를 마련해 볼까 하니 선물인 마이크는 사라져 있었다. 임시로 판타즈문이 즉석에서 하나 더 만들어줘서 이 일은 일단락된다.(*870)
그래서 다섯번째 날은 문 캔서(시엘)이 직접 판타즈문을 감시하러 따라온다. 서로 잔소리가 많니 흡혈귀라서 문제니 말이 마법소녀지 지팡이로 물리공격 하는게 다 아닌가 디스하니 하며 첫날처럼 지크를 운반책 삼아 선물을 전하러 간다.(*872)
시엘과 알퀘이드가 말로 싸우다 보니 늦어서 밤에 도착했고, 이번 수령 대상은 쿠쿨칸이었다. 같은 아키타입이라서인지 사이가 좋았다.(*873) 쿠쿨칸이 주문한 건 안경이었다. 옛날에 테페우가 쓴 안경을 빌리려 하자 '너가 잡으면 박살나잖아?'라고 딱 원본으로 추정되는 모 씨랑 같은 말로 거절한 적이 있다는 추억이 있다 하며 같은 물건은 아니지만 아무튼 안경이 갖고 싶었다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산타가 선물 주면서 매번 싸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기도 딱히 이유는 없지만 한 번 싸워보자 해서 싸운다.(*874)
이 때 사태의 진실이 밝혀진다. 선물 실종의 원인은 문 캔서(시엘)의 직감대로 판타즈문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인방 모드인 제2재림 스페이스 판타즈문이 범인인데 그녀의 실황방송은 응원(스페쳇)을 하면 상대의 재산을 그만큼 갈취해 가는 술식이 걸려 있었다. 하지만 서번트들은 대체로 재산이라 할 것이 없는지라 마력을 재산으로 간주하고, 받은 선물이 마력으로 만든 것이니 우선적으로 뜯겨나갔다. 사람들이 들떠서 산타클로스를 믿는 크리스마스에만 성립한다는 함정이었다. 마슈 키리에라이트도 스페쳇으로 겨울 보너스를 다 갖다부었다 한다.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실종 사건이 없었던 건 애들은 심야 실황에 참가 안 하고 자 버리니까라는 이유였다.(*875) 관제탑 쪽에서 그렇게 확인하는 동안 현지에서도 쿠쿨칸이 판타즈문의 실황 방송이 존재함을 까발려서 들켜버렸고 곧 통신이 두절되며 스페이스 판타즈문이 정체를 드러낸다.(*876)
서번트 유니버스가 된 건 기왕 변신함 김에 추가한 거고, 방송은 산타클로스로서 기간 중에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정하기 위해서, 그녀의 방이 텅 비어 있음에도 실황을 할 수 있었던 건 스페이스 판타즈문으로서 가진 UFO에서 방송했기에 일어난 일이었다.(*877)
그리고 애초에 어째서 스트리밍을 하게 되었냐가 문제인데 막 판타즈문이 되어서 산타로서 뭘 할까 고민할 적 킹 산타라는 것이 와서 꼬드겼었다. 문 캔서(시엘)의 제3재림 스타 시엘의 압도적인 아이돌력을 보여주곤 그냥 마법소녀로선 저거에 대항할 수 없다며 인터넷 스트리밍 아이돌이 되어 보라며 의상을 마련하고 방송 시설을 설치해 준 것이었다.(*879)
첫째 날에는 애초에 인터넷 방송이 뭐 하는 건지도 몰라 자기 소개로 끝났다.(*889)
둘째날은 '콘판타'라는 인사까지 정해 놓고 본격적으로 뭘 할까 한다. 시청자들은 판타즈문에 대해 귀엽다, 또는 무섭다로 의견이 갈렸다. 다음 방송 주제는 판타즈문이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게임으로 정한다.(*890)
셋째 날에는 팬 내임을 정했다. 영 별로인 후보만 나오다 왠지 나온 어퍼즈를 팬 네임으로 쓰자 한다.(*891) 그리고 게임 실황을 하자 하는데 마계존의 패러디로 보이는 요정계촌을 한다 한다. 기초 겜이니, 이식판이니 뭐니 하며 해 보곤 좆된다. 캐츠 빌리지라는 회사가 이식했다는 버전은 개좆똥망겜이라 대가리 오로라냐는 슬랭을 플레이어들에게 정착시켰다 한다.(*892) 그렇게 이 날 자 스트리밍은 끝나고, 판타즈문에게 합방 제의가 온다.(*893)
넷째 날에는 전날 말한 대로 합방을 하는데 5주년 영령정장 이미지를 판때기로 들고 온 시라사기 린제... 라 자칭하는 어쌔신(오사카베히메)였다. 이러저러해서 합방 주제는 또 게임 실황이고 이번엔 사무라이 닌자라는 격겜을 했다. 오사카베가 이 게임 고참이라 1라운드는 일방적인 빠요엔으로 끝났고 그 뒤는 게임을 가르쳐 주는 흐름이 된다.(*894)
다섯 번째 날은 네코 아르크의 계획이 탄로나고 때려잡은 후 칼데아로 귀환해서 방송을 켜는데 이번 일에서 본의는 아니지만 특이점 형성에 기여했으니 반성했다 하며, 지금 이 순간이 즐겁다면 계속 방송하겠다 한다.(*895)
키워라! 마이 리틀 드래곤 ~비늘 있는 자들이 본 환상~
뱀용인들에게 캐물어서 다음 장소인 푸른 동굴에 왔다. 차갑고 쾌적한 이 곳이라면 작은 용을 푸른색을 입히는 것이 가능했다.(*937)
다음 장소인 붉은 장소는 용암지대였다. 용암수영부 이야기가 잠깐 나오고, 버서커(키요히메) 대신 용암수영부의 드래곤 대표로서 본을 보여준다는 바토리가 용암에 들어갔다가 화상입는다. 하여가 여기도 아기 용을 마력으로 코팅해 용암에 넣으면 붉은 색을 입히는 것이 가능했다.(*938)
하여간 셋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랜서(비쇼네)는 주인공의 의견을 물었다.(*939) 그 선택에 따라 가는 곳이 변하며, 아무튼 아기 용에게 비늘을 염색시킨다. 그리고 비늘의 벽으로 돌아간다.(*940)
오미상의 호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세이버(쿠로히메)였지만 소바로 유혹하자 맛있게 먹고 오미상을 강압적이라 한다. 오미상은 평소에는 남의 일에 관여하려 하지 않지만 가끔 참을 수 업시 오지랍이 발동될 때가 있다며 인정했다.(*980) 그리고 오미상이 세이버(쿠로히메)가 찾으러 온 빗을 자신이 회수했음을 알리곤 머리를 빗겨준다.(*981) 거기서 쿠로히메는 잊혀진 어머니 같음을 느꼈다.(*982) 마침 털을 깎을 필요가 보이는 뱀룡인들이 찾아오자 쿠로히메는 방금 일의 답례라며 어중간한 칼날은 듣지 않는 뱀룡인의 털을 검으로 잘라내 손질한다. 이게 뱀룡인들 사이에서 유행해서 잔뜩 몰려와 깎는 신세가 된다.(*983) 다 끝나고 오미상은 이제 이건 쿠로히메의 것이라며 빗을 건네준다. 그러면서 솔직해지라 하는데 쿠로히메는 뱀왕님의 칼로서 어울려서 안 되는 자들과 어울려선 안 된다 하며, 뱀왕은 세상 그 자체이자 세상의 이치 그 자체이니 대적하고 무사할 리 없으니 얌전히 있으라 한다.(*984)
성으로 귀환한 세이버(쿠로히메)를 자하크는 허락 없이 나갔냐 하며 그 행동으로 표식이 희미해졌으니 다시 피를 내 놓으라 한다. 한편 피를 빨리는 쿠로히메는 유일하게 허락된 것이 뱀왕에 대한 사랑이라 독백한다.(*985)
한편 라이더(메두사)가 확신은 못 하지만 뱀으로서의 직감이 오미상이 수상하다 한다. 그녀가 있는 곳에 포식룡이 나타나는 건 그녀가 일종의 비콘처럼 포식룡에게 신호를 보내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터널에서 준 단술은 보구일 것이라 한다. 종합했을 때 그녀와 같이 있는 걸 피하는 게 안전할 거라는 이야기였다.(*992)(*993) 이 때 포식룡이 나타났다. 메두사는 자기 추측이 틀렸을 가능성, 또는 무언가 오미상의 힘 자체가 포식룡을 유인하는거 아닌가 한다.(*994) 이번 포식룡은 두 마리가 합체해서 한 마리가 되었다. 그걸 이끄는 세이버(쿠로히메)는 뭔가 멍해 보였고, 전투에 돌입한다.(*995) 일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파워업했으며 일행으로선 이길 방법이 없었다.(*996)
세이버(쿠로히메)가 정신을 차렸을 때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의 치료가 완료되었다. 독 자체는 블랙박스라 해석하지 못 했지만 혈청은 제대로 들었다.(*1009) 쿠로히메는 지금가지 자신이 저지른 결과는 뭘 해도 변하지 않는다며 다 때려치우려 했지만 좀 전에 잔해에 깔린 뱀룡인들이 짧게 깎인 털이 쿠션 역할을 해서 살아난 것을 보고 안도한다. 일행은 쿠로히메의 말은 무의미하지 않다며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원하면 자신들에게 도움을 청하라 한다.(*1010)
떠나기 전에 제대로 요리를 만들어서 뱀룡인들까지 대접하기로 한다. 그 와중 세이버(쿠로히메)는 뱀룡인들에게 자신이 무섭지 않냐 하는데 그들은 자신들을 먹어치운 건 포식룡이지 그녀가 아니라며 아무렇지 않아 한다. 이에 쿠로히메는 이 세계의 뱀들은 어떤 부조리함이 있어도 강인하게 살아간다 하며 그걸 지금까지 두려워서 눈을 돌리고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제대로 보겠다 한다.(*1013)
지금까지 사룡인들을 포식해온 것은 이 땅을 구성하는 뱀을 움직이기 위한 에너지를 모은 것이었다. 오미상의 보구에 반응한 것도 열량이 많은 것을 먹어치우려는 본능이었다. 권속들을 푼 건 질보다 양으로 전법을 바꾼 것이었다. 권속 자체는 칼데아 일행이 쓰러뜨릴 만 하지만 특이점 전 지역이 무차별적으로 공격받는 상황에서 모든 마을과 생존자들을 구할 방법은 없었고, 그래서 빠르게 마왕의 성으로 향해 자하크 본인을 쓰러뜨리기로 한다.(*1029)
자하크는 사실 쿠로히메의 진명조차 모르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 여하간 쿠로히메가 응징한다 하자 '페이바르아스프 - 사막을 뒤흔드는 만의 병마' 를 사용해 무수히 많은 병마를 만들어 할 수 있으면 자신에게 칼날을 닿게 해 보라 한다.(*1037)
격전 끝에 아슬아슬하게 길이 열려 랜서(비쇼네)가 파고들려 했는데 자하크는 포식룡을 부활시켰다. 포식룡의 본체는 자하크 어깨의 뱀이고 거기에 외계를 기어 다닐 형태를 부여해 얼마든지 새로 만들 수 있었고 새로 생겨난 포식룡이 비쇼네와 치비네를 사로잡았다.(*1038)
자하크는 자신에게 있어 중요한 건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니 영양을 제공하면 이들을 놔 주겠다 한다. 그가 요구한 건 오미상의 하나 남은 눈이었다. 오미상의 안위는 둘째 치고 그 눈으로 자하크가 영양을 흡수하면 우로보로스를 완성시켜 특이점을 존속시키고 깽판 칠 게 분명해 일행은 그 요구를 거부하려 했으나 오미상은 지금까지 비쇼네와 치비네가 성장하는 것을 봐 오며 그들을 아이로밖에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며 설렁 자하크가 목적을 달성할지라도 눈을 줘서 둘을 구하려 한다.(*1039)
한편 바깥에서는 비늘 문이 다시 닫혀 사룡인들을 고립시킨 후 권속들이 잡아먹었다.(*1043)
자기 좋을 대로 잘 풀리는데 뭔가 불안감을 느끼는 자하크의 독백이 지나간다.(*1050)
그렇게 노래로 마력을 부어서 아스클레피오스의 모방 소생약이 완성되었다. 독백 속 비쇼네는 자신이 뭐가 되도 괜찮다면 모두를 도울 수 있는 존재, 마지막까지 나로서 자랑스러운 내가 되고 싶다 한다.(*1054)
그렇게 되살아난 비쇼네는 죽음과 재생의 순환을 눈으로 보았고, 그 이치를 붙잡아 더듬어 올라가 자신의 가능성의 하나를 잡았는데 결과적으로 한 쪽의 우로보로스가 되었다.(*1055)
비쇼네가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자하크와 자신이 원을 그리고 있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과 둘은 원한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렇기에 서로 맥이 이어져 있어 그 통로를 통해 자하크에게 뭔가 보낼 수 있었다. 세이버(쿠로히메)의 보검을 비쇼네에게 집어넣자 죽여야 할 곳으로 반드시 닿는 인과의 보검이 맥을 타고 자하크에게 넘어가 그 심장을 박살냈다. 이것으로 자하크는 방어능력마저 상실한다.(*1062)
그리고 랜서(비쇼네)가 소멸하기 시작했다. 쿠로히메의 보검을 자신의 몸을 통해 옮기는 것이 아슬아슬하게 안전하다고 말한 것 거짓이었고, 몸을 용살의 보검이 들쑤시고 간 결과 몸이 완전히 망가진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밝히길 치비네는 이 특이점에만 존재하는, 주된 인격인 비쇼네 외의 부분인 순수한 가능성이 분리되어 생긴 덩어리 같은 것으로 본래는 비쇼네와 하나인 존재이기에 앞으로 치비네를 볼 방법은 없다 한다.(*1064) 마지막으로 모두와 함께 일하고 싶다며 다음에야말로 진짜 칼데아에 찾아갈 경우 채용해 달라 하곤 소멸했다.(*1065)
그렇게 전원 퇴거하자 맥동에서 자하크의 잔해가 튀어나왔다. 여전히 타인의 이해를 허락하지 않으며 혼자 다 안고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빈사 상태의 오미상이 혼자 죽는 건 쓸쓸할테니 곁에 있어준다 한다. 자하크는 거부하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어머니로서, 그리고 이번 이벤트에서 끝까지 조역이었던 별볼 일 없는 존재로서의 자신이면 그의 이야기를 들어줘도 괜찮지 않냐 한다. 이에 응한 자하크가 사룡인들을 먹어치우는 과정은 정말 맛 없어서 고생했고, 성공적으로 우로보로스의 윤회의 힘을 얻었다면 아무도 희생하지 않는 왕국을 만들었을 거라 한다. 생전 그는 뱀이 된 후 뱀으로서 행복해지기 위해 인간을 먹다 퇴치당했고, 이번엔 뱀의 세계로 만들려 했지만 실패했다. 어깨에서 뱀이 사라지고 선을 행하는 좋은 왕이 되고 싶었다 한다. 어째서 사룡인들을 먹어치우는 잔혹한 세상을 만들었냐 묻자 그는 먹으며 살아가는 거 외의 방법을 누구에게도 배우지 못 해서라 한다. 그렇게 둘은 소멸하기 전 마지막 대화를 계속한다.(*1067)
오노노 코마치 고금초 ~설소월의 반짝반짝 연꽃~
뭔가 알 수 없는 환각까지 작용해서 장소가 다른 곳의 복도로 변한다거나 해서 오리무중인 와중 이것이 서번패스 때 어쌔신(호연작)이 낸 동인지 두근두근 아이언 휠에 나온 장면과 똑같다는 걸 알아냈다. 캐스터(오노노 코마치)가 소녀만화라는 동인지에 관심을 보이자 포교용으로 한 권 들고 다니던 어쌔신(오사카베히메)가 보여준다. 그걸 본 코마치는 엄청난 감명을 받더니 마법소녀마냥 제2재림 형태로 변신한다. 개쩌는 코마치를 본 호연작이 괴로워하는 걸 보고 물리적으로 두들겨패니 조각을 뱉어내곤 기절한다. 그리고 코마치의 아버지 타카무라가 튀어나와 연꽃 모양의 조각을 소각한다.(*1076)
하여간 네 번째 조각의 반응은 스톰 보더의 갑판에서 나타났고 가 보니 어쌔신(키이치 호겐)과 세이버(베니엔마)가 있었다. 그녀들은 조각을 확보했지만 줄 생각이 없었다. 오히려 캐스터(오노노 코마치) 더러 이런 게 그녀를 구성하고 있는 거라면 그냥 소멸하는 게 낫다 한다.(*1086) 시험 삼아 네 번째 조각을 호겐이 보여주는데 코마치의 구상도(사람의 시체가 썩어가는 모습을 아홉 과정으로 나눠 그린 불교 그림) 이미지가 일행을 놀라게 했다. 그 외에 소토바코마치를 비롯한 생전의 코마치가 늙어서 추해지는 것을 한탄한 작품들이 섞인 이 조각을 코마치가 회수해 봐야 괴로울 텐데 받아들일 필요가 있냐며 호겐이 설득한다. 라이더(도브리냐 니키티치)가 영령은 이미 죽어있는 존재인데 영기에 뭔가 숨겨져 있어도 그게 자살할 이유는 없다 한다. 맞는 말히라 할 말이 없어진 호겐은 코마치의 아름다움을 시기 질투하는 의지도 섞여 있는 이 조각을 진짜 가져갈거냐 묻는다. 코마치는 이전처럼 제2재림으로 변신해 자신은 아름다움이 흩어지는 것도 좋아한다며 구상도도 자신이 하찮아질 때 까지 반짝거리는 것으로 받아들이곤 조각을 회수한다. 그러자 코마치는 어딘가 덧없어 보여졌다. 호겐과 베니엔마는 그 의미를 아는 것 같지만 조각을 넘긴 시점에서 더 간섭하지 말고 될대로 되라 한다.(*1087)
미련을 자극하기 위한 다양한 헛소리가 오가던 와중 코마치가 아버지 타카무라, 그리고 순정만화에 반응했다. 무슨 보살님이 순정만화를 더 보고 싶어서 열반에 미련을 가지냐고 황당해하면서도 칼데아의 명작 순정만화 컬렉션을 볼 기회라고 츄라이 츄라이하자 정말 보살화가 멈췄다.(*1095)
CBC2025 그의 이름은 단테 ~호텔 데노보의 콩셰르주~
이에 프리텐더(단테 알리기에리)는 이번 회차는 성배를 회수하는 것 보다 엘레노아의 소망을 들어주자 한다. 모처럼 영령으로 소환되었으니 어리석거나 죄인인 인간들 사이에서도 어린아이의 소원을 이뤄줄 수 있는 세계가 있었음 좋겠다 한다. 그래서 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지금까지 발견한 호텔의 사건(1. 식재료 문제 / 2. 불상 문제 / 3. 세레브 부부의 문제 / 4. 사기꾼 문제)를 하루만에 전부 해결하기로 한다. 단테와 주인공, 세탄타와 이조로 두 팀으로 갈라 각자 사건을 맡는다.(*1135)
세탄타와 이조네는 세탄타가 이조에게 투덜거리면서도 식재를 모아 간다.(*1136)
불상 건은 빠르게 해결하고 일본인 삼인방에게 일을 부탁한다.(*1137)
망가져서 폭발한 히터는 원조 무엇이든 요정 아쳐(에미야)를 불러서 고친다.(*1138)
북유럽 부부도 빠르게 해결해주고 찾아와달라 한다.(*1139)
지금까지 루프를 돌면서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 한 부호 부동산 업자 사기꾼 3인방을 해결하러 가는데 이들은 카지노를 만들려 했었다. 돈은 부호인 세이버(이아손)이, 토지는 부동산 업자인 버서커(두료다나)가, 건설 계획은 뒷세계의 사람 아쳐(제임스 모리어티)가 맡은 건데 처음엔 셋이 모이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떠들더니 정작 이야기가 진전되자 서로 할 일을 제대로 못 한다고 디스하며 개판을 냈다.(*1140)
이에 주인공은 칼데아에 서번트로 불려 있는 세 사람 본인을 불러온다. 이렇게 현지인이 얼굴을 뒤집어 쓴다는 것은 원본이 되는 서번트와 닮은 성질을 가졌다는 것이니 서번트네에게 셋이 지금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트레이스 해 달라는 것이었다.(*1141)
그래서 하게 되는데 자신의 돈이 충분하다 주장하는 부호는 이아손이 통역하니 아직 돈 준비 못 했음이란 결과가 나온다. 땅을 준비했단 부동산 업자는 두료다나가 통역하니 아직 땅을 취득 못 했다는 결과가 나온다. 연줄이 풍부하다는 노인 씨는 사실 연줄이 놃지 않지만 허풍 부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세 명 다 사기꾼이고 자기가 득을 보기 위해 아무 가치 없는 걸 떠들어대고 있었다. 거기다 더 파보니 당장 호텔 사용료조차 없었다. 결국 주인공네가 봐 주는 대신 앞서처럼 부탁을 하게 된다.(*1142)
네 가지 일을 다 끝냈는데, 폭발 사고 당시 음성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지크프리트가 암살당하는 정황이 보였다. 주인공 일행만으론 짐작할 수 없기에 크림힐트에게 호텔 숙박객 리스트를 보여주었다. 그러자 둘의 결혼을 유산 문제로 마지막까지 반대한 크림힐트의 숙부가 리스트에 보였다. 그들은 때가 되면 지크프리트를 죽이고 호텔에 불을 내서 사고시로 위장할 예정이었다. 범인을 알았으니 대충 이조를 파견해서 아무 것도 못 하게 밧줄르 굴비 엯듯 매달아놓았다.(*1143)
마침 엘레노아의 아버지가 말어먹은 사업이 아까 사기꾼 3인방이 관여하고 있었기에 어떻게 활로가 보였다.(*1145) 아버지란 사람은 부친이 큰판을 따내 부를 이룬 것에 영향을 받아 항상 대박인생대역전만 생각하던 사람이었는데 3인방이 실컷 갈궈서 좀 더 성실한 사람으로 바꿔주었다 한다.(*1146)
11번째 생일파티를 즐겁계 해준 것에 답례 비슷하게 엘레노아가 지금껏 루프마다 폭주하던 지니를 정식으로 소개해 준다. 그리고 그것에서 성배의 반응이 관측되었다.(*1147) 이번 특이점의 정체는 과거 친구를 바랬던 엘레노아 옆에 하필 성배가 있어서, 성배가 그 소원을 접수해 근처에 있던 정령인 지니를 정령이자 성배이자 엘레노아의 친구인 지니 홀리 그레일로 만들어 버린 것이었다.(*1148) 지니는 이번 엘레노아의 소망이 이루어지면 자신 안의 성배를 넘긴다 한다. 리셋 버튼의 진실은 파괴밖에 못 하는 지니가 엘레노아의 생일을 엉망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만든 의사 회귀 예장으로, 의도적으로 1회차 때 주인공에게 넘겨줬다. 이거 만드느라 성배의 리소스를 왕창 썼다 한다. 어째서 지금까지 지니의 정체가 성배인 것을 칼데아가 발견하지 못 했냐 하면 자의식을 가진 성배인 지니가 엘레노아의 소원이 이루어지기 전 까지 자기가 성배임을 들키고 싶지 않아 일부로 은폐하고 있어서였다.(*1149)(*1150) 지니가 엘레노아에게 이렇게까지 해 준건 그냥 친구라서였다. 한편 3년 간 현계한 건 성배의 힘으로도 무리를 한 지라 슬슬 소멸할 때가 되었다. 엘레노아는 떠나지 말아달라 하지만 마음 속 어딘가에서 이별이 가까워졌다고 직감했었다.(*1151)
낙루의 날개
인트로가 지나고(*1157) 곧장 미소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하는데 이번 적성자는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 그레이,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 어쌔신(료우기 시키)였다. 본래는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도 적성이 있었으나 사마의 쪽에서 절대 함께 가기 싫다 거부해서 빠졌다. 헤파이스티온은 2세가 가장 최신의 라이더(이스칸달)의 신하라고 자칭하는 게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1158)
흰 티폰 쪽이 더 강하고 포격 하나하나가 어중간한 보구 레벨보다 강했다. 일행의 공격은 전혀 안 통하는 상태에서 검은 티폰 쪽이 격추된다. 그 때 누군가가 알 수 없는 규격으로 어느 지점으로 와 달라 요구했다. 하얀 쪽의 용의 숨결을 피할 여유가 없었는데 어쌔신(료우기 시키)가 하얀 녀석이 뭔가 부족해서 죽음의 선이 보인다며 시간 좀 벌어달라 한다. 그레이가 롱고미니아드로 시선을 끄는 사이 시키가 도약해 선을 베었다. 죽이는 데는 이르지 못 하고 움직임을 멈춘다. 시키의 반응이 소실되었고, 일행은 혼원일진으로 기척을 감추고 누군가가 알려 준 좌표로 향했다.(*1162)
송신자는 하얀 티폰 에페메로스였다. 이 쪽의 티폰이랑 누가 오리지널인지 두고 다툰다. 칼데아네가 또 용종이 분열하다니 에리쨩 현상인가... 하는 사이 하얀 쪽에서 구분을 위해 자신을 그리스어로 에페메로스의 두문자인 엡실론이라 부르라 한다. 활기찬 여동생 계열 용종이라 한다.(*1164) 엡실론은 어째서 티폰 에페메로스가 둘이나 있는지에 대해선 자기도 모른다 하며 자신도 방금 추락한 티폰의 주인이라며 반응시키는 걸 보인다. 과거 랜서(비쇼네)처럼 하나의 영령의 요소가 둘로 나뉘어 현계했다 하기에는 티폰이 순혈용이라 의심스러웠다.(*1165)
엡실론은 추락한 티폰을 강화하펴 파워업 시켜 가짜랑 싸워 보자 한다. 본래 티폰은 그리스 로봇신화의 기신과 같이 현대 기술로 손 대는 것이 불가능한 존재였지만 어쩐지 이 특이점의 해역에는 티폰과 동종의 마력 반응을 나타내는 재료가 널려 있었다. 그걸 회수해서 개조하자 한다. 다른 방법이 없으니 그걸 따르기로 했다.(*1166) 추락한 티폰 에페메로스의 두뇌체는 자신의 반원방기로서의 기능도 제대로 작동 안 하는지라 어쩔 수 없이 티폰의 수리에 협력하기로 하지만 절대 엡실론을 신용 못 한다 한다.(*1167)
헤파이스티온과 티폰 에페메로스는 같은 프리텐더로서 이야기하는데 에페메로스가 자신은 티폰을 입었다며 격이 다르다고 잘난 듯 말하는 걸 헤파이스티온이 긍정한다. 그걸 곤 에페메로스는 신대의 마술사는 신이라던가 용 상대가 너무 익숙하다고 투덜거린다.(*1169) 칼데아의 마스터를 향한 생각이라던가 반원망기의 정의라던가 모든 소원의 본질은 죄일지로다, 허물일지로다, 악할지로다라던가 말한다.(*1170)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는 빙의체로서 가진 마안을 사용해 마력을 쫓는다.(*1171) 잡몹은 엡실론이 날려버린다. 도착한 장소에는 박살난 트로이아 이포스와 색이 다른 라이더(오디세우스)들이 싸우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붉은 쪽은 자신이 티폰 네오스의 파일럿임을 밝힌다. 어쌔신(료우기 시키)가 선을 긁어서 자신의 티폰의 상태가 안 좋다 하는데 엡실론을 아는 눈치이며 전부 쓰러뜨리고 엡실론을 포획하겠다 하여 맞서게 된다. 붉은 오디세우스는 일행의 강함을 인정하곤 트로이아 이포스를 박살낸 검은 빛을 쏘아 결착을 지으려 하지만 사마의가 친 결계 때문에 빗나갔다. 아직 티폰 네오스가 제기동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영체화하여 도주한다.(*1172)
현지 소환 서번트인 통상의 오디세우스는 소환되자마자 붉은 오디세우스가 공격해 왔으며 그가 아이기스에 필적하는 방어결계와 목마를 작동정지 시킨 오른 손의 검은 빛을 가졌다 한다. 한편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감지한 마력은 기동 정지한 트로이아 이포스의 동력원이었다. 오디세우스는 못 쓰게 된 목마의 동력원을 넘겨주기로 하고 주인공와 가계약한다.(*1173)
부포를 고치러 가면 용암 속에서 사는 마그마 웜을 잡게 된다. 라이네스가 손오공을 빨아들인 자금홍호로를 응용한 병에 가두었다.(*1180)
장갑을 고치러 가면 독으로 가득 찬 늪지대로 향한다. 사령의 특성을 지닌 광물을 확보한다. 이때 에페메로스가 그레이에 대해서 뭔가 아는 것 처럼 이야기한다.(*1181)
속도를 강화하러 가면 트로이아 이포스를 자가수리해 온 라이더(오디세우스)가 나서는데 폭풍지대로 가서 티폰을 날려보라 한다. 그럼 연산해서 환경에 맞춰 속도를 최적화할 거라 한다. 실제로 대기권에서의 행동을 최적화하는 데 성공한다.(*1182)
한편 엡실론은 그 사실을 몰랐지만 에페메로스가 괴로워하는 게 싫다며 칼데아네에게 힘을 요청했다. 그에 응해 티폰 네오스와 싸우게 된다.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상황에서 붉은 오디세우스는 저들이 티폰 네오스에게 괜한 노이즈를 남기는 것 같다며 주포 네가 케라우노스로 격멸하려 한다.(*1190)
그러면서 폭로하길, 티폰 에페메로스는 이 특이점에 소환되어 마력원으로서의 성배를 얻었지만 자신이 반원방기이기에 사용할 수 없었고, 그래서 티폰의 생산기능을 활용하여 원망기로서의 자신인 엡실론을 만들었다 한다. 이 때 자신을 만든다는 소원이 반전되지 않도록 에페메로스는 자신의 기억에서 엡실론을 지웠다. 덤으로 성배에 조금이나마 닿은 영향으로 반원망기로서의 출력이 대폭 줄었다. 그런 경위로 에페메로스는 무의식적으로 엡실론을 지키려 했었다.(*1191)
이걸로 모든 희망이 끊기나 했는데 칼데아 쪽에서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무단으로 레이시프트시킨 캐스터(아이리스필)이 나타난다.(*1192) 아이리스필이 성배 그 자체임은 고르돌프 무지크와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모르고 있었다(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라면 자세히 알고 있을 지 모른다 한다).(*1193)
캐스터(아이리스필)은 무리했지만 사실 에페메로스의 등을 떠밀어준 거에 불과해 원망기로서의 기능을 발휘하고도 괜찮다 한다. 에페메로스 쪽도 큰 문제는 없었다.(*1197) 직후 깨어난 엡실론은 티폰과 동기하여 뭔 일이 있었는지 알았다 하며 자신을 만든 에페메로스를 언니라 부른다. 싫으면 엄마라 불러주리 하자 에페메로스도 받아들였다.(*1198)
포문 강화를 택하면 칼데아 최대의 포문을 가진 라이더(하베트롯)을 시뮬레이터로 불러온다. 주인공네가 스핀스타 하베트롯을 4연발로 얻어맞으면 강화가 된다 한다. 실체로 맞아 보니 캐스터(아이리스필)이 몸으로 이해했다 한다. 이것이 마력 방출에 의한 단순 사출이라는 점에서 티폰에 응용이 가능해졌다.(*1204)
편항 척력 필드를 달자 하면 본래 이거 티폰의 기본 기능인 바리어였는데 오랬동안 단독행동을 하다 보니 에너지 낭비가 심해서 봉인된 것 같다 한다. 시뮬레이터에 불러온 건 랜서(카르나)와 문 캔서(지나코 카리기리)인데 칼데아에서 대표할만한 방어력을 가진 카르나에게 지나코가 편향 척력 필드를 갑옷이랑 바꿔 씌웠다. 태양의 가호를 출력을 그대로 하고 속성과 카테고리를 변경한 것이다. 가네샤 신에게 그런 SF 기술을 다루는 능력은 없지만 지나코가 코드 캐스트를 응용해 적당히 구현했다 한다. 그러곤 카르나를 두들겨 패라 한다. 참고로 급조한 물건이라 사용하는 데 카르나와 지나코가 필요하지만 지킬 수 있는 건 한 명 뿐이니 전체공격이나 한 명을 일격에 쓰러뜨리거나 하라 한다. 필드를 박살내는 데 성공하면 아이리스필이 몸으로 원리를 이해했다 한다.(*1205)
속도 강화를 택하면 왠지 티폰과 부품 공유가 되는 골든 드라이브를 지닌 라이더(사카타 킨토키)와 시뮬레이터에서 레이스를 하는 것으로 동기화해 티폰의 부스터가 될 이론이나 구조를 에페메로스에게 학습시킨다 한다. 이는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캐스터(아이리스필)에 따르면 사실 이번 건 둘의 규격이 같아서 딱히 자신이 없어도 에페메로스 혼자 강화가 가능하지 않았으려나 한다.(*1206)
자기 수복 기능을 넣자 하면 기본적으로 티폰이 지닌 3D 프린터 기능의 수복 속도를 상승시키자 하는데 이번에 데이터를 모을 대상은 자가수복의 스페셜리스트인 랜서(엔키두)였다. 엔키두를 계속 두들겨패고 그걸 분석해서 캐스터(아이리스필)이 티폰의 기능을 짜넣는 식이었다. 영혼에 보존된 자신의 형상으로 되돌아가는 식이기에 수복이라기 보다는 형상 기억 장갑에 가깝게 구현되었다.(*1207)
사바지오스는 여러 가지로 운 좋게 이번 특이점에 소환되어 티폰이라는 자신과 적합성이 너무 높은 존재를 발견했고, 단순한 마력 리소스인 아트 그래프 타입 성배가 아닌 진짜 원망기로서의 성배도 발견하지라 이번엔 자신의 소망인 남겨둔 것을 끝마치는 것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한다.(*1210) 상대인 검은 티폰과 칼데아는 승산이 보이지 않는 상대지만 그럼에도 발버둥치는 것으로 이길 가능성이 있다 한다.(*1211)
한편 사바지오스가 고통스러워 하는데 이걸 본 어쌔신(료우기 시키)는 본래 티폰이란 한 세계에 두 개가 존재할 수 없으며, 지금 검은 오리지널 티폰과 하얀 티폰 네오스가 공존하는 건 어디까지나 특이점의 특례로 유지되는 것이고 그렇기에 티폰과 연결된 사바지오스가 고통받으며 이번에 사바지오스가 소원을 이루려면 오리지널 티폰을 부수고 티폰 네오스만이 살아남아야 하는 것 아니냐 추론한다.(*1212)
한편 칼데아 측의 엡실론도 고틍을 느끼는데 그걸 보고 걱정하는 에페메로스와 유사 자매 놀음을 한다.(*1213) 둘은 거의 모든 종류의 취향이 정 반대임에도 잘 지낸다.(*1214)
칼데아 측과 사바지오스 모두 결판을 준비한다. 사바지오스는 아직까지 자신의 아지트에 머무는 어쌔신(료우기 시키)를 자신을 죽이지 않은 보답이라며 죽이는 대신 완전히 허수공간의 현실에 있어 무한정의 결계에 가두곤 가 버린다.(*1216)
뭔가 퍼시픽 림을 패러디한 듯한 복잡한 세팅을 마치고 출격하자 동향을 읽었다는 듯 티폰 네오스 쪽에서도 찾아왔다.(*1219) 헌데 작은 섬에 착지해서 사바지오스가 내렸다. 당연히 함정이겠거니, 이대로 포격으로 지워버리자니 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이야기를 듣고 싶다 해서 이 쪽도 내린다.(*1220) 정체에 관해서 통성명을 한 사바지오스는 칼데아와 오리지널 티폰을 상대하는 데 티폰 네오스는 불필요하며 혼자서 이길 수 있다고 도발해 온다. 이 도발에 빡친 에페메로스가 티폰을 끌고 돌격해 와서 싸우게 된다.(*1221) 사바지오스가 선보인 건 티폰 네오스의 3d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한 트로이아 이포스의 복제품이었다. 그리고 사바지오스는 원격으로 티폰 네오스를 조종할 수 있어 두 티폰 간에 대성보구 급 포격전이 벌어진다.(*1222)
사바지오스가 굳이 내린 이유는 비장의 카드인 검은 손을 사용하기 위해서라 추측되었고, 이미 그걸 본 칼데아 측은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받아낼 수 있는 결계를 마련해 두었다. 하지만 사실 본 이벤트의 앞부분에서 등장했던 파손된 트로이아 이포스는 이미 사바지오스의 검은 손에 당한 상태였기에 그 목마의 동력원을 가져다 동력원으로 쓴 오리지널 티폰도 검은 손의 범위 안에 있었다. 이미 침식당한 것은 결계 같은 것에 상관없이 다시 검은 빛을 인식시키는 것 만으로 반응한다 한다. 컴퓨터 바이러스 같은 꼼수였다.(*1223)
사바지오스가 티폰 네오스에서 내려 이것저것 한 건 티폰을 완전히 침식시키기 위해 시간을 벌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정교한 함정을 칠 수 있었던 건 사바지오스가 제우스 사바지오스이기도 하기에 제우스로서 티폰이라는 기구와 에페메로스라는 반웡망기에 대해 모두 파악하고 있어서였다. 엡실론이 어떻게든 티폰의 제어를 되찾으려 하나 에페메로스는 자신의 꿈을 지키게 해 달라며 엡실론을 사출시켜 버린다. 그러자 사바지오스는 검은 손으로 오리지널 티폰을 작게 만들더니 손에 넣었다. 그러곤 다른 목표인 캐스터(아이리스필)을 확보하려 하나 그레이가 막았다. 아이리스필이 티폰을 강화하기 위해 원망기의 힘을 소진한 것을 파악한 사바지오스는 그것이 충전되면 찾으러 오겠다며 영체화해서 가 버린다.(*1224)
엡실론을 회수한 칼데아 측은 지형이 바뀌는 것을 감지한다.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티폰의 진짜 권능의 정체가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기신 티폰 - 허공을 회천하는 용의 잔이며 사바지오스가 그 사용권을 강탈했음을 간파한다. 그간 문제 없다고 했지만 실은 에페메로스의 소원을 들어줄 때 무리를 많이 한 캐스터(아이리스필)이 쓰러지고, 언제 지형의 변화로 대기 성분이 바뀌어 전멸할 지 모를 상황 속에서 전승 속 티폰이 낳았다는 히드라, 케르베로스. 키메라, 스핑크스가 출몰해 일행을 포위한다.(*1226)
사바지오스는 계속 지형을 변화시켜 이 곳을 티폰 네오스의 에머지를 채굴하기 위한 토지로 만들 계획이라 하며, 에페메로스에게 칼데아가 이기기를 바라라 한다. 그럼 반원망기로서 칼데아를 공격할 터였다. 에페메로스가 마음을 닫아버리자 한 번 결정된 반원망기의 기능은 계속 작동한다며 소용없다 한다.(*1228)
이스칸달은 버서커(다리우스 3세)와 결전을 치루기 전 돈 낭비하며 관광하다가 돈 떨어져 부하에게 돈을 요구하는 등 한심한 짓을 한 것을 회고하면서 지금 이렇게 소환되었으니 특이점에 불려 있는 칼데아 측 전체(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 그레이 포함)를 자신의 신하로 취급하겠다 한다.(*1230) 동경하던 라이더(오디세우스)에게만 정중하게 부탁한다.(*1231)
티폰의 마수들은 강력하지만 연계를 못 하니 왕의 서고에 각종 전승의 대책이 있니 하는데 그것보다 티폰의 테라포밍이 문제였다. 저거에 휘말리면 톱 서번트도 무사하지 못 하다 한다. 이에 라이더(이스칸달)은 티폰 - 허공을 회천하는 용의 잔의 정체가 결계형 보구임을 파악하곤 왕의 군세를 펼친다.(*1232) 오리지널 티폰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적진엔 티폰 네오스가 있으며 테라포밍과 군세가 결계끼리의 감쇠를 일으켜 군세에 장군급 영령은 불리지 않았고 병사급의 수도 2할 정도만 불려왔다. 통상 상태라면 군세를 유지할 수 없겠지만 특이점이라는 이유로 유지되었다.(*1233)
이스칸달은 엡실론에게 신이 연관된 이상 에페메로스를 구하는 건 비극일 지 모르는데 그래도 구하겠냐 하자 엡실론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 언니를 되찾겠다 한다. 이 대답에 만족한 이스칸달은 숙명에 저항하자며 군세를 선동하고 원래 소원이란 건 이루어지기 않기에 애태우며 피를 끊게 하는 고동이고 그렇기에 꿈과 소원은 이미 자신의 몸에 있으니 따라오라며 모두를 이끈다.(*1234)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중앙을,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에게 좌익을 맡긴다. 그 때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계략을 하나 전한다.(*1235)
한편 칼데아에 소환된 라이더(이스칸달)은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을 특별시 하지 않지만(*1236) 이번만은 캐스터(아이리스필)을 통해 소환된 영향으로 4차 성배전쟁의 기억이 짙다며 이번만은 다시 꼬맹이 웨이버 벨벳이 되어 자기 전차에 같이 타라 한다.(*1237)
2할밖에 소환되지 않았음에도 군세는 히드라 무리를 박살낸다.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에 따르면 이런 건 버서커(다리우스 3세)의 아타나토이에 비하면 약하다 한다.(*1238) 그리고 군세는 괴물 무리를 돌파해 티폰 네오스를 마주하나 거기서 에페메로스가 감지되었다.(*1239)
시키는 따분한 이야기라 하면서 본래라면 아무래도 상관없었지만 사바지오스가 반원망기를 사용해 그 녀석의 꿈을 본인이 죽이게 하려 든 것을 넘어갈 수 없다며 『료우기 시키』에게 몸을 넘긴다. 그녀는 에페메로스가 반원망기임에도 자신만의 소원을 품은 시점에서 인형이 자아를 가지는 수준의 기적이라며, 그 기적을 이루었으니 소원을 더 이룰 필요가 없다며 그녀를 잡고 티폰에서 탈출한다.(*1241) 구체적으론 티폰의 흉부장갑을 찢어버리고 나와 방해되는 히드라를 썰어버린다.(*1242)
에페메로스는 자신의 소망인 엡실론이 있는 시점에서 자신의 소원은 이미 이루어져 있음을 자각한다. 사바지오스는 엡실론이 문제라며 박살내려 하는데 마침 티폰에 등록된 사바지오스의 등록 인자까지 어쌔신(료우기 시키)가 죽여놓은 탓에 엡실론이 컨트롤권을 강탈해 버린다.(*1243)
에페메로스와 엡실론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무튼 티폰의 제어권을 찾았으니 사바지오스를 박살내기로 한다. 사바지오스는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자신의 목적을 다하겠다며 티폰 네오스로 옮겨탄 뒤 마수들의 컨트롤권을 네오스 쪽으로 옮긴다.(*1244)
테라포밍의 영향으로 끊어진 칼데아와의 통신도 복구되었다. 에페메로스는 지금까지 사바지오스가 목적이라 한 하늘의 정체가 별에 묶인 신에게는 허용되지 않았던 우주임을 간파한다. 아무튼 에페메로스는 사바지오스를 용서할 수 없었고, 칼데아 측은 티폰 네오스의 안쪽에서 성배의 반응을 감지했기에 특이점의 수정을 위해선 사바지오스를 쓰러뜨려야 했다.(*1245) 사바지오스는 탈출하기 전 티폰의 동력, 포문, 제어 시스템, 그 외 수복 강화했던 것을 다 박살내 놓았다.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는 그걸 예상했다며 아까 이스칸달에게 제시한 계략을 공개한다.(*1246)
에페메로스의 형태가 다시 캐스터(아이리스필)에게 소원을 빌었을 적의 날개 달린 모습으로 변하는데 이는 원망기의 우화라는 현상으로, 모두의 도움으로 에페메로스의 소원이 이루어진 결과 영기가 그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변한 것이라 한다. 천인여방(天人女房) 전승과 비슷한 것으로 일전엔 아이리스필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이번엔 자신의 마음만으로 도달했다 한다. 사바지오스는 티폰 네오스가 과부하로 노심이 융해하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티폰을 격추하려 한다.(*1249) 주인공의 령주 전 획에 티폰 - 허공을 회천하는 용의 잔을 버프로 건 그리스의 기신조차 절명시킬 수준으로 위력을 뻥튀기시킨 롱고미니아드가 직격해 두뇌체의 사바지오스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티폰 네오스는 부서지지 않고 사바지오스의 소망 없이도 계속 우주로 날아가려 했고 그래서 에페메로스와 엡실론과 주인공이 티폰 네오스로 들어간다.(*1250)
죽어가는 사바지오스는 엡실론의 티폰 네오스를 빼앗아놓고도 이 꼴에 도달한 자길 비웃으라 하지만 엡실론은 반원망기와 원망기는 이루지 못 한 소원을 기억하는 존재라며 필사적으로 소원을 이루려 한 사바지오스를 비웃지 않는다 한다. 그리고 사바지오스는 제우스보다 사바지오스의 측면이 강하게 나온 상태고, 엡실론은 존재할 리 없는 두 번째 무상의 과실인지라 둘 다 특이점이 소거하면 소멸할 거라 한다. 설렁 캐스터(아이리스필)에게 소원을 빌어 엡실론을 유지한다 해도 무상의 과실이 2명이면 억지력의 수정력이 들어올 테니 무리라 한다. 그 때 사바지오스는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티폰 네오스를 유지하던 이 특이점의 성배를 분리해 칼데아에게 넘겨준 후 세계를 좀먹고 있는 티폰 네오스를 마력으로 변환한다. 그 강대한 마력은 엡실론을 수정력 같은 걸 이겨내고 현계할 수 있게 해 준다.(*1251)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다시 어른 영기로 돌아와 잠깐이지만 최고로 즐겼다며 이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지 못 하는 게 안타깝다 한다.(*1253) 그리고 썰을 풀길, 사바지오스를 신양한 프리기아는 제철의 민족이었으며 천공에서 떨어진 운석에서 철을 채취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한다. 즉 사바지오스도 그리스 쪽 기신처럼 우주에서 떨어진 우주선이 기원이 아니냐는 추론도 안 되는 공상을 한다.(*1254)
다른 사람들에겐 비밀로 하고, 사바지오스가 칼데아에 왔다. 특이점에 소환되었던 라이더(오디세우스)가 자신은 하늘의 저편을 모험하려 한 사바지오스를 축복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려왔다. 사바지오스를 인계받은 칼데아의 라이더(오디세우스)와 어쌔신(료우기 시키)는 뭐 될대로 되라지 같은 느낌으로 특이점의 오디세우스의 부탁을 받아들였으며 현재 사바지오스는 신령으로서의 거의 모든 능력을 잃고 영기의 외곽만 남았기에 당분간은 오디세우스와 영기는 공유해서 지내기로 한다.(*1255)
마지막으로, 엡실론은 티폰 네오스의 마력으로 살아남는 데 성공했지만 전투용 영기를 에페메로스와 따로 나누면 다시 억지력의 수정력에 당할 터이므로 통상시에는 에페메로스와 따로 존재할 수 있지만 전투시에는 영기를 하나를 공유해서 수정력을 피하기로 한다. 그리고 에페메로스는 반원망기일지라도 다 같이 노력하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1256)
인드라의 대시련 ~돌고도는 브로큰 스카이~
랜서(브리트라)가 어려졌다. 본인 말로는 저 특이점에 자신의 힘이 빨려 가 봉인되어 이렇게 되었다 한다. 그걸 되찾기 위해서라도 브리트라는 레이시프트에 따라 올 수 밖에 없었다.(*1258) 검사해 보니 전투를 할 힘은 없지만 대신 힘의 조각은 남아 있어 판자 같은 형태의 무언가를 출력할 수 있게 되었다. 어쩐지 정신연령도 좀 낮아진 모양이라 이것저것 완구를 찍어낸다.(*1259)
한편 레이시프트 적성이 있는 건 인도 계인 아쳐(아르주나)와 세이버(라마)였다. 아르주나는 브리트라가 수상하다며 감시하는 입장이고 라마는 아이를 경계할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돌봐준다. 한편 특이점의 영향이 브리트라 외 다른 칼데아 서번트들에게 미쳐서 영기 반응이 불안정하거나 추적 자체가 안 되는 경우도 있어 다른 인도 계 서번트인 랜서(카르나)나 랜서(비마)는 레이시프트가 불가능했다.(*1260)
세계를 구하겠다는 칼데아를 만용이라 하며 그건 어느 의미로 자기 역할이기도 하지만 사람 세상 일은 사람이 해결하는 게 도리라며 그 세상을 구하려 하는 인간과 자기 아들을 구경하러 왔다 한다. 정작 그 아들인 아쳐(아르주나)는 공사구별이 확실해 그 아버지를 특이점에서 만난 서번트에 지나지 않다 선을 긋는다. 그럼에도 아들에게 친근하게 굴려 하지만 랜서(브리트라)가 아르주나에게 도움 되는 보구들은 인드라가 아닌 다른 신들의 것 아니냐며 놀린다.(*1262)(*1263)
랜서(인드라)는 어째서 그 브리트라가 칼데아에 소환되어 있냐 하면서도 자신은 브리트라를 죽이는 존재이기에 자신이 변덕으로 현세해 현현한 것만으로 세계 쪽이 균형을 맞춰 브리트라의 힘을 이 영역에 봉인했다 한다. 드물긴 하지만 자신이 브리트라와 영겁의 대결을 반복한 것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한다.(*1264)
그러면서 브리트라가 내 힘 돌려내라 하자 계집애 모습으로 지껄이는 건 패배자가 짖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놀린다. 주인공(그랜드 오더), 아쳐(아르주나), 세이버(라마) 모두 사정을 말하고 브리트라의 힘을 되돌려달라 부탁하는데 인드라는 브리트라의 본래 신격의 1/10000도 안 되는 그런 거 되돌려주는 건 문제 없지만 그게 자기 보물고에 들어가서 찾을 필요가 있다 한다. 그리고 그 보물고란 건 캡슐이 거품(랜서(브리트라)를 토벌할 때 썼던 그것)으로 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면 흔히 볼 수 있는 가챠 머신이 거대화한 것이었다. (*1265)
한편 특이점이 생긴 건 인드라가 하늘의 지배자이자 하늘의 해방자이므로 무의식적으로 현현한 것만으로 하늘을 과하게 해방한 결과 하늘이 부서진 거라 한다. 수습하기 위해 갖고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인드라 자신의 하늘의 핵심 요소를 쐐기(여러 개의 거품)로 고정했다. 그 결과가 이 기묘한 돔 같은 공간이다. 그리고 하늘이 부서졌다라는 사실을 랜서(브리트라)와 함께 보물고 안에 봉인했다. 하늘의 파괴를 확정짓지 않기 위해서였다. 즉 인드라가 말썽을 피워서 특이점이 생겼다기 보단 특이점이 생긴 걸 인드라가 수습한 것에 가까웠다. 부서진 하늘은 하늘의 조각이란 것으로 흩어졌으며 그 파편을 수집해 보물고에 넣으면 보물을 뱉고 대신 그 만큼 하늘이 수복되었다. 모든 하늘의 파편과 하늘의 핵심 요소를 되돌리면 특이점은 소거될 거라 한다. 본래는 인드라 본인이 해야 했지만 마침 칼데아 측이 찾아왔으니 파편을 모아서 하늘을 수복하고 동시에 보물고에서 경품을 받아 가라 한다.(*1266)
다음 문제는 인드라가 안정화시킨 구역 외에는 먹구름이 몰아쳐 서번트라도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는데 레이시프트 하기 전 뭔가 직감한 아르주나 얼터가 아쳐(아르주나)에게 비마나의 설계도를 전했었다. 이걸 전개하자 미완성 비마나가 튀어나왔고, 어려진 브리트라가 만드는 격절의 판자로 보강하여 완성하자 한다. 어려진 브리트라는 본래 손재주가 있었던 건지 어려져서 손재주가 생긴 건지 불명확하지만 아무튼 비마나를 판자로 코팅해 먹구름에 견딜 수 있게 만들었다. 그걸 본 인드라는 주인공네를 안주거리로 삼겠다며 아이라바타를 꺼내 따라온다. 파편 조각들은 이 영역에 적합한 생물의 모습이 되어 있을 테니 그걸 쓰러뜨리며 파편을 모아야 하며 하늘의 핵심 요소는 일종의 시련이라 한다.(*1267)
안 그래도 풍신 바유의 피를 이었는데 바람의 쐐기가 지닌 바람의 요소에 취한 랜서(비마)는 굉장한 바람을 다룰 수 있게 되었으며 수호자로서 이 바람의 요소를 인계받을 자격이 있는 자를 기다리도록 인드라에 의해 설정되었다 한다. 그리고 칼데아 측의 힘을 테스트 하겠다며 덤벼온다.(*1270) 랜서(비마)와 바람의 가호는 최고의 조합이었고 서로의 공격은 도달하지 못 했다. 소모전이 이어지자 인드라는 여차하면 약속이고 뭐고 술 버리듯 다 쓸어버릴까 한다. 이에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에서 랜서(브리트라)가 시전했던 인간 화살 발사 통을 지금 어려진 브리트라의 격절의 판자로 재현해 보자 한다.(*1271) 탄환 역은 아쳐(아르주나)가, 추진력 담당은 세이버(라마)가 하기로 한다. 이 일격이 비마에게 명중했다. 전혀 타격 입은 걸로 안 보이지만 일단 시련은 충족했는지 바람이 멈췄다. 혼자 싸우는 이미지가 있는 아르주나가 라마와 주인공(라마가 영화에서 봤다는 주먹 맞대기를 함), 그리고 브리트라(둘 다 입장이 있으니 애매하게 손끝을 맞댐)와 동료로서 협력하는 걸 본 비마는 좋다 한다.(*1272) 한편 인드라는 자긴 고행 같은 게 싫다며 고생을 한 이번 싸움은 만족스럽지 못 했다 한다. 덤으로 랜서(비마)는 바람의 힘이 좀 남아 있어 항후의 시련을 도와줄 수 있다 한다.(*1273)
완지나는 대기의 정령이기에 구름과 궁합이 발군이었고 인드라가 구름이란 개념과 이어지는 역할만을 부여했기에 의미가 단순해서 더욱 강해졌다. 움직임을 방해하는 무게가 있는(기체이기도 하면서 고체이기도 한) 구름을 뿌리며 숨바꼭질처럼 숨어다니기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접근할 수 없었다. 이에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애드립으로 생각해 낸 대책은 구름을 먹어버리는 것이었다. 랜서(비마)가 바람으로 구름을 압축해 먹어치웠다. 품위 있는 맛이 난다며 후라이팬과 향신료를 꺼내 구워서도 먹어 본다. 그렇게 구름이 먹혀 포리너(완지나)가 드러나자 나머지 일행이 타격을 주는 것으로 시련을 클리어한다. 남은 힘을 다 쓴 비마는 인드라에게 좋아하는 술안주를 물어보곤 퇴장하며 완지나는 다음 번 시련을 돕기로 한다.(*1276)
이번 비의 수호자는 프리텐더(틀랄록)이었다. 틀랄록은 다른 신화의 비의 신이니 원하면 인드라의 스카우트를 무시할 수 있었지만 인도 신화의 천계에 존재하는 천상의 도시를 보고 싶어서 수호자 노릇을 하는 대신 도시의 시찰을 하게 해 달라 하려고 굳이 특이점에 왔다. 인드라는 (그럴 기회가 있다면이라 작게 말하며) 허락해줬고 틀랄록은 일대에 서번트도 어찌 하지 못 할 무차별적인 폭우를 내리게 했다. 어차피 칼데아가 이번 일을 해결 못 해도 인드라가 해결 해 주는 거 아니냐 하며, 덤으로 호수와 비가 있는 여기는 서정적이고 로멘틱하니 최고의 도시로서 습도 높은 사랑을 키운다 한다.(*1278)
앞선 랜서(비마)전 때 처럼 서로 결정타를 못 먹이므로 소모전이 되어 갔다. 비의 좋음을 설파하는 프리텐더(틀랄록)이 망상하는 사이 포리너(완지나)가 구름은 비를 삼킬 수 있다며 고속으로 비를 구름으로 변환했다. 그리고 인드라가 싸우는 게 잘 안 보이고 자기가 신들의 왕이니 자기 말이 법이라며 변덕으로 전격을 날려 비를 날려버린다. 그리고 타국의 신이 까부는 게 마음에 안 든다며(기어오르는 타 지역 신성에게 이문화 교류를 전해준다며) 전투까지 개입했다. 결판이 나기 전 포리너(완지나)가 인드라를 툭 쳐서 어그로를 끌더니 다음 동료 역은 비의 수호자 틀랄록에게 맡긴다 하고 퇴거한다. 틀랄록은 뭐 어쩔 수 없고 저 유치한 인드라에게 리벤지 할 기회 원 찬스가 있을 지 모르니 일행을 따라가기로 한다.(*1279) 한편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이 뭔가 의미심장한 대화를 한다.(*1280)
이번 장소는 천둥의 시련이었다. 일단 모두 비마나에서 내려서 구룸 위에 형성된 산을 타야 했다. 끝없이 퍼붓는 천둥을 어려진 브리트라의 격절의 판자로 임시로 만든 절연 우산으로 막으면서 정상까지 나아갔다.(*1282)
산 정상에는 이번 천둥의 수호자인 수영복 영기로 분노한 랜서(미나모토노 라이코우)가 기다리고 있었고 안 보이던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이 라이코우에게 브리트라는 나쁜 녀석이니 지금 당장 죽이라 꼬드기고 있었다. 이거 룰 위반 아니냐 칼데아 측이 항변했지만 인드라는 바쥬라들은 자신에게 거짓을 말할 수 없다 하곤 그들이 자신을 위해서 이런 짓을 한다는 답변을 듣곤 멋대로 하라 한다.(*1283) 바쥬라들은 인드라의 일부이기에 수호자 시스템에 간섭해 버서커적 요소를 라이코우에게 심어 암시적인 강제력을 부여하고 있었다.(*1284)
여하간 이 상태로 싸울 수 밖에 없었는데, 세이버(라마)가 기지를 발휘해 검을 피뢰침 삼아 벼락을 유도해 담아 휘둘렀지만 인드라와 상성이 좋은 라이코우는 전격내성이 생겨 별 의미가 없었다.(*1285)
그래서 프리텐더(틀랄록)이 자기 심장도시를 꺼내서 피뢰침 역할을 하기로 한다. 본래라면 인드라의 힘이 담긴 벼락에 심장도시가 무사할 리가 없었지만 틀랄록에게 조금 남은 비의 수호자로서의 성질을 이용해 직접 맞지 않고 비로 유도해 흘러보내는 방식을 사용했다. 인텔리전스 바쥬라들까지 끼어 싸운 결과 라이코우를 맨정신으로 돌려보내 승리한다.(*1286)
바쥬라들은 여전히 브리트라를 조질 생각이었고, 인드라에게 자신들이 잘못되었으면 그만두건 죽건 할 테니 멈출 것인가 말 것인가를 묻는다. 인드라는 자신은 사태가 끝난 후에 만족도로 명운을 가를 거니 멋대로 하라 하고 바쥬라들은 다음 쐐기로 가 버린다.(*1287)
프리텐더(틀랄록)은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칭찬을 듣고 그걸로 보답은 되었다 하며 인드라네 천상의 도시를 나중에 초대받겠다는 약속을 받곤(여전히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이라고 작게 덧붙였지만) 퇴거했다.(*1288)
제정신으로 돌아온 랜서(미나모토노 라이코우)는 이전 수호자들이 그랬듯 특이점 수정을 위해 돕겠다 한다.(*1289)
캐스터(아나스타샤)는 전투를 할 생각은 없지만 시련은 주겠다며 넓디 넓은 설원 어딘가에 떨어진 어떤 물건을 찾아오라 한다. 유일한 힌트는 물건의 사이즈가 손바닥 두 개 정도라는 것이었고 이것만으로 찾을 리가 만무했다.(*1291) 브리트라가 눈 파는거 질렸다고 눈사람을 만들고 있자 라이코우가 화내서 다시 눈을 파게 한다. 그걸 본 인드라가 사룡의 비참함은 극상의 안주거리라며 좋아한다.(*1292)
이번에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머리를 굴려보는데 아나스타샤의 발언을 생각하면 그 물건은 아나스타샤에게 소중한 것일 것이기에 시련의 난이도 조정 삼아 그녀도 찾는 걸 도우라 한다. 그걸 받아들인 아나스타샤가 눈 내리는 걸 멈췄다. 그 결과 환경이 안정되어 칼데아와의 통신이 다시 연결되었다.(*1293)
브리트라가 만들어 둔 눈사람을 보고 눈사람 제작 머신을 만들기로 한다.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이 현장에서 격절의 판자로 만들 수 있는 설계도를 내 주는데 눈을 삼켜 뭉쳐 눈사람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눈 속에 섞인 물건을 찾는 장치였다.(*1294) 이 곳의 눈은 신비를 품고 있기에 굴착도구도 그에 대응할 파워가 필요했고 라이코우의 석제환인 금강저를 쓰기로 한다.(*1295) 문제는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이 당연히 주인공이라면 대용량 직류 발전장치를 갖고 있겠지 해서 동력원을 따로 준비 안 한 것이었다. 랜서(미나모토노 라이코우)의 번개를 사용해 충전하기로 한다. 그걸 본 인드라는 번개를 인간의 도구로 격하시켰다 하는데 화를 내진 않고 인간은 현대가 되어서도 자신의 번개에 의지하고 있는 거니 자기 신앙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며 좋아한다. 한편 라이코우만으로는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니 인드라를 구슬려서 충전을 돕게 한다.(*1296)
일대의 눈을 싹 쓸어담아 초거대 눈사람을 만들 즈음에야 찾던 물건이 나왔다.(*1297) 그건 남성용 장갑이었다. 아나스타샤는 이것의 유래와 자신에게 온 이유는 특별히 말할 필요가 없으며, 여러 가지 의미로 자신의 것이라 하면 안 되지만 잃어버려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건 자기 자유라며 너무나도 가까운 타인에게 성의를 보인 것이라 생각해 달라 한다. 대놓고 그 사람의 물건임을 말하고 있지만 직접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1298)
예정된 시련은 끝났고, 인드라가 굳이 이거 약속 지켜야 하나? 고 해서 삐지지 않도록 잘 구슬려줬다. 랜서(미나모토노 라이코우)는 수호자의 힘을 다 쓰고 퇴거했고 시련은 끝냈으니 이번 바통을 받은 캐스터(아나스타샤)는 얌전히 따라오기로 한다. 눈의 시련 구역에서 일시적으로 돌아왔던 칼데아와의 통신은 다시 끊겼고, 이제 진짜 특이점을 수정하러 처음 장소로 향한다.(*1299)
그리고 랜서(브리트라)가 본색을 드러내는데 칼데아에서 비교적 얌전히 있으면서 쌓아두던 시련을 내리는 자로서의 욕망을 이번에 발산한 것이라 한다. 계기는 이번 특이점에 인드라가 강림했을 적 그 반동으로 비슈바루파가 브리트라의 영기 안에 갑자기 출현한 것이다(비슈누의 별명인 비슈바루파와는 별개의 존재인 트리시라스다.). 단독 영기로 현현할 힘은 없어 브리트라에게 섞이는 방식으로 현계한 그녀는 전승 해석에 따라 브리트라와 형제자매 같은 관계인 상태였다. 그리고 브리트라에게 인드라를 죽이라 꼬드겼다. 이에 응한 브리트라는 비슈바루파의 면모가 섞여 뭐로든 변신할 수 있는 자신, 비슈바루파의 공교신으로서의 면모에 영향 받아 어리고 이번 계획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뭐든 제작할 수 있는 자신, 그리고 인드라의 보물고에 숨어들 자신으로 자신을 3등분했다.(*1302)
인드라의 가챠 보물고의 정체는 유해교반(乳海撹拌)을 재현하기 위해 브리트라가 만든 함정이었다. 어린 브리트라를 만들고 분리한 본체는 의도적으로 인드라의 보물고에 들어가 보물고 밖에서 가챠를 돌리면 보물고 안에서 조응하는 것으로 유사 유해교반을 일으켰다. 그 결과 유해교반에서 탄생했다는 인도 신화의 신들을 위한 영주 암리타를 대량으로 생성했다. 그걸 마시고 작은 브리트라, 보물고 안의 큰 브리트라, 그리고 비슈바루파 3인을 합체시켜 궁극의 브리트라로 재탄생했다.(*1303)
브리트라는 인드라를 죽이겠다 선언했고, 내버려 둘 수 없기에 칼데아 측이 인드라 쪽에서 맞서 싸웠다. 하지만 영주 암리타의 파워와 트리시라스화를 마친 브리트라는 굉장해서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1304) 캐스터(아나스타샤)와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은 인드라에게 도망칠 것을 권유했다.(*1305) 이에 인드라는 자신이 바라는 건 혈연이 있는 이 곳에서 패배를 보이지 않는 것이며 도망치는 것도 패배라며 잠시 신들의 왕으로서의 자신을 잊고 그에게 있어 꼴사나운 모습인 전력으로 싸움에 임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그건 야비하다고 하면 야비하다 할 수도 있고, 패기 넘치고 거칠다고도 할 수 있는 인드라의 진심 모드로 영기 출력이 폭증했다.(*1306)
그간 인텔리전스 바쥬라들이 암약한 건 이번 사태의 흑막이 랜서(브리트라)임을 추리해내고, 그 브리트라의 책략이 성공해 인드라가 진심을 드러내는 상황이 오지 않게 하려고 이것 저것 한 것이었다. 구체적으론 인드라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실행하는 역할의 신성이자 시스템 같은 것이었다. 그럼에도 브리트라가 목적을 이룬 이상 인드라가 그의 기준으로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며 브리트라한의 의무를 완수하는 것을 돕겠다 한다.(*1307)
결코 아쳐(아르주나)에게는 보여주기 싫었다는 전력 모드로 들어간 인드라가 브리트라를 밀어붙여 갔다. 이에 랜서(브리트라)는 암리타의 힘으로 대량의 마의 군세를 불러냈고 이건 칼데아 측이 상대하기로 한다. 그렇게 인드라와 브리트라의 1대1 결투가 시작되었다.(*1308)
마의 군세는 강적이었고, 이에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좀 전에 브리트라의 손에 박살난 아이라바타의 조각을 촉매 삼아 자신을 구성하는 에센스에 아이라바타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해교반의 성질도 있는 킹 프로테아를 강제로 칼데아에서 소환해서 뭉개버린다.(*1309)
마지막 눈의 수호자 캐스터(아나스타샤)는 눈에 고집하지 않고 가장 믿음직한 것과 바통 터치한다면서 남은 힘을 모두 써 랜서(비마)를 소환하고 사라진다. 비마는 하늘에 가까운 자신의 성질을 사용해 하늘의 힘을 인드라에게 보탰다. 그 결과 호각이던 싸움은 인드라 쪽으로 기울었다.(*1310) 그렇게 싸움은 인드라의 승리로 끝났지만 랜서(브리트라)는 웃고 있었다. 그녀가 원한 건 신들의 왕이랍시고 거들먹거리는 인드라가 아니라 추하고 꼴사납게 발버둥치면서도 자신을 죽이기 위해 일어서는 전력 모드의 인드라를 보는 것이었다. 인드라가 아무리 부정하더라도 자기한테는 그 모습이 가장 강하고 재밌는 유열이라 하며 그걸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인드라의 앞에 서겠다 하곤 쓰러진다.(*1311)
퇴거하는 킹 프로테아는 이 장소가 그립고 진정되는 듯한 바다 냄새가 난다 한다.(*1314)
인드라는 마지막에 자신에게 활(무지개)을 전달해 준 랜서(비마)의 공적을 인정하며 술안주를 준비한다면 바유 대신 자기 말동무 상대로 삼아준다 한다. 바유는 그 때가 오는 걸 기대한다며 퇴거한다.(*1315)
그리고 세이버(라마)가 자신을 도운 건 비슈누가 도움 것과 같으니 보답을 한다며 라마의 생각을 읽곤 많은 것을 탄생시켰다는 유해교반의 잔해를 사용해 그가 원하던 아쳐(시타)와 일시적으로 잠시 만나게 해 준다. 모습도 안 보이고 만질 수도 대화를 할 수도 없었지만 라마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했다.(*1316)
마지막으로 아들인 아쳐(아르주나)에게 뭔가 말하려 했지만 뜸 들이는 동안 시간이 다 되어 퇴거당했다. 아르주나는 이게 인드라의 인간 다운 면모라고 하는데 그가 신화 속에서 패배한 기록은 본질이 아니며 이유가 있나 없나의 차이일 뿐이고 정말로 해내야만 하는 일이 있다면 모든 걸 내던지고 이번에 자신도 처음 본 그 전력 모드가 되어 싸울 것이며 마음 깊은 곳에서 본받고 싶은 아버지라 한다. 굳이 인드라 앞에서 이런 말을 안 한 건 없으니까 할 수 있었던 거라 하는데 부전자전 아니냐 한다.(*1317)
한편 랜서(브리트라)는 이번 특이점은 인드라의 책임도 있다며 그 놈도 벌 주라 하는데(*1319)
그 인드라 씨는 이미 칼데아에 소환되어 아쳐(제임스 모리어티)의 주점에서 주정뱅이 서번트들과 같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1320) 아쳐(아르주나)는 거기 끼지 않는데 술 먹고 여자 관련으로 사고치는 것으로 유명한 인드라를 그냥 둘 수 없고 입장 상 그걸 막아야 하는 건 자신이라 한다. 책임감으로 위통을 느끼는 그를 본 세이버(라마)는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에게 위약이라도 받아 먹던가 하라 한다.(*1321)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분석해 오길 저 인드라는 정규 소환된 게 아닌 그냥 신으로서 재림해 온 것이라 한다. 칼데아의 술도 나름 극상이라 평가하는 인드라 본인의 말에 따르면 앞으로 있을 관위대관전에 대비해 난이도 조정하러 온 거라 한다. 자긴 아쳐로서도 뛰어나지만 일단은 최강의 랜서로서의 자신을 보여준다 한다. 장소는 하늘이라 한다.(*1322)
칼데아 U-서머 아일랜드 ~대통령은 여름의 꿈을 꾸는가?~
레이시프트 해 보니 다빈치만 다른 곳에 전이되어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어딜 봐도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으로밖에 안 보이는 대두인형탈 키레이 쨩이 대통령을 섬기는 마스코트라며 일행을 맞이한다. 인형탈의 지능은 낮은 것 같으니 일단 따라가기로 한다.(*1327) 그리고 인식 개변의 마술을 걸고 연령도 젊어진 수영복 영기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이 지각했다며 맞이한다. 대통령의 보좌관 일을 하는데 사실상 도우미라 한다.(*1328)
최근 여름 이벤트 하면 빠지지 않던 특이점 독자 통화로 올가르라는 게 쓰인다 하며, 그걸 무한정 수납할 수 있는 아타세 케이스를 준다. 그리고 PP라는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팔찌(도난방지용 유전자 프로텍트 첨부)도 준다.(*1329)
키레이 쨩이 대통령 작사 작곡의 '오늘은 대통령 좋은 날'을 부르는데 가사가 병맛이라 다들 말을 잃었다. PP란 프레지던트 포인트의 약자로 열심히 모으면 뭐 좋은 일이 있을 거라 한다.(*1330)
문제의 검문소는 또 다른 개체의 키레이 쨩이 담당하는데 분명 리조트라 홍보하고 있음에도 진짜 미국 맥시코 국경 마냥 살벌했다. 칼데아네는 대통령이 초대장으로 전달해 준 게스트증으로 통과했다.(*1332)
들어오자 빈기는 건 제1재림의 대통령 차림을 한 누군가었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보고 한눈에 그만이 다른 걸 알았다며 주인공의 여름을 가르쳐 달라는 뜬근없는 소리를 하는 사이 키레이 쨩들이 제1급 불경체라며 달려와서 다시 보자며 도주했다.(*1333)
연례행사처럼 칼데아와의 통신이 끊겼다. 완전히 고립되어 버렸는데 일단 사라진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다른 서번트들을 찾자 한다.(*1334)
집무실의 대통령이 키레이 쨩의 보고를 받는데 칼데아네가 도착한 걸 알리고 외부와의 통신을 끊었다 한다. 그리고 아까 준 팔찌는 착용자의 만족도를 재는 것이라 한다. 대통령은 그들은 사냥감이자 이 쪽과 대결하러 왔을 것인데 좀 지나면 이 섬의 환경에 탐닉해 자신의 열렬한 지지자가 될 거라 한다. 그러면서 뭔가 허전함을 느낀다.(*1335)
다른 서번트들을 찾아보니 다들 노는 데 정신이 팔려 있고 말을 걸면 반응하지만 어딘가 굼떠 보였다.(*1336) 그리고 방송용 겸 감시용 게이저가 떠다녔다. 팔찌도 그렇고 대통령 측의 감시를 피하는 건 불가능해 보였다.(*1337)
→ 검문소와 숙박시설, 음식점, 오락시설, 기념품점, 매점, 해수욕장, 놀이공원(오픈예정)이 있는 제1에리어.(*1340)
→ 상어기사들이 지내는 성이 있고(서유럽 모티브인 줄 알았는데 고증이 느슨한 판타지 모티브였다) 악역영애물을 즐기며 에리어 리더에 의한 연극 이벤트(환상연애검)가 열려야 하지만 문제가 생겨서 연극이 진행되지 않는 제2에리어(*1341)(*1342)(*1343)
→ 일본 인습촌 마을을 재현한 제3에리어(*1344)
→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결혼식장 존이라 불리는 제4에리어(*1345)
→ 1980년대 시티팝 레트로 로맨스 풍의 제5에리어(*1346)
→ 대통령이 쓰는 커다란 중앙탑(센트럴 타워)가 있는 제6에리어. 키레이 쨩들의 경비가 삼엄함.(*1347)
일단 섬이 노는 시설이 아주 좋아서 그날 하루는 쉰다. 다음 날 캐스터(쿠훌린)이 점을 치니 정글에 가면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서 찾아가는데 상어 병사들이 멋대로 주인공네를 무뢰배라 여기곤 PP를 얻겠다며 덤벼온다.(*1349)
싸우고 있으면 수영복 영기를 얻은 버서커(호연작)이 난입하는데 상어 병사들을 물린 후 놀라 한다. 주인공네는 특이점을 수정하러 와서 놀 수 없다 하자 그건 이 섬의 룰에 어긋난다며 연금하겠다 한다.(*1350) 힘 빼서 상대해주면 정신을 차리곤 이 섬에 장기간 있으면 홀라당 빠지도록 세뇌당한다는 걸 알려준다. 그리고 본인도 당했음을 알고 부끄러워서 소멸하려 한다.(*1351) 일행은 자기들이 어제 그냥 놀아버린 것도 섬의 정신조작 영향이 아닌가 한다.
여러 가지가 막혀버린 상황인지라 일단 전력을 늘리기로 하고 호연작을 영입한다. 여름 영기 버서커가 되어서 한층 악화된 승인욕구로 좋아서 발광한다.(*1352)
제3에리어에서 장사한다는 버서커(오다 노부나가)를 만나는데 그 정도 되는 영웅도 세뇌당해 있었다.(*1353)
대통령 쪽으로 시점이 넘어가는데 본 특이점의 정신간섭은 과거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어떤 영령이라도 보수가 되기에 마땅한 만들어진 아름다은 과거와 추억에는 저항할 수 없다 한다. 왕따, 내몰기, 떠안기를 싫어하는 대통령의 아이디어로 결과적으로 서번트들에게 날조와 은폐를 행하는 거지만 행복한 과거를 얻어 갈 수 있으니 자긴 나쁜 짓이라 요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 한다.(*1354)
그러던 중 첫 날 봤던 대통령 닮은 여자를 키레이 쨩들이 단체로 몰려와서 페이크마리죄라며 그 얼굴을 밀어버리려 한다. 그런 유혈행위는 볼 수 없어서 일행이 구해준다.(*1359) 한 무리를 정리하자 다음 무리는 무기까지 들고 와서 압도하는지라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시간을 끄는 사이 일단 도주한다.(*1360) 도주에 성공한 주인공과 캐스터(쿠훌린), 버서커(호연작)이 마슈랑 어떻게 합류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구해 준 여자가 깨어난다. 이 섬에서 기억상실 상태로 돌아다니던 여자는 무언가를 찾으라는 기억은 있었다 하며 첫날에 주인공을 보고 이 여름을 바꿔 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한다. 자길 구하느라 주인공네가 키레이 쨩들에게 쫓기게 된 걸 안 여자는 어찌해야 하나 하다 고심하더니 자연스럽게 집 하나를 만들어 버린다. 이 집을 주인공네가 호텔 대신 쓰라 하고, 자기는 떠돌아다녀야 찾는 걸 찾을 거라는 감이 온다며 떠난다 하는데 그 전에 주인공에게 자신의 이름을 정해달라 한다. 아름다운 여름이라는 뜻의 미카(美夏)가 어떠냐 하자 좋다 한다.(*1361)
한편 집을 만들 때 변동된 마력을 따라 실종되었던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찾아와서 다시 만났다. 다빈치에 따르면 이 세계는 시간의 흐름이 노움 칼데아와 다르다 한다. 그래서 실제론 튕김 현상 때문에 아주 약간 주인공네보다 먼저 특이점에 도착했지만 주인공네가 왔을 때는 다빈치 쪽이 이미 일주일이 흘러 있었다 한다. 앞서 버서커(호연작)이 주인공네를 보고 오랜만이라 한 건 이 섬의 정신조작도 있고 해서 주인공네보다 한 1년 정도 먼저 와서 내내 놀고 있었던 것이었다 한다. 이전에 만난 노부나가라던가가 맛이 간 것도 그 때문이었다. 칼데아와 통신이 끊긴 것도 이 때문이다. 일부 자아가 극단적으로 강한 서번트는 저항할 수 있는지라 다빈치와 만나서 같이 다닌다는 어쌔신(스카사하)은 그 1년을 제정신인 체로 있었다 한다. 1년 동안 이거저거 하다 이 특이점을 해결하려면 대통령에게 도전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다빈치와 만났다.(*1362)
상황을 들은 다빈치는 일행을 나눠서 자기가 떨어져 버린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찾으며 통신을 복구할 방법을 찾을 테니 주인공네는 제2에리어부터 순서대로 돌아다니고 오라 한다. 그러려면 출입용 PP가 필요한지라 그것도 모으기로 한다. 버서커(호연작)이 주인공의 호위는 맡겨달라 하자 다빈치는 미묘하게 그럭저럭 안심하겠다 한다.(*1363) 그리 크지 않던 미카가 만든 집은 잘 곳이 소파밖에 없기까지 한 지라 잠자리가 비좁았지만 어떻게든 밤을 보낸다. 호연작이 주인공을 어떻게 해 보려 했는데 스카사하가 제지했다.(*1364)
주인공네 외에도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은 여러 서번트를 안내했으며 그 중에는 버서커(호연작)과 어쌔신(스카사하)도 있었다. 아무튼 제2에리어에서 어제 자신들을 쫓던 키레이 쨩들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는 일행에게 쥬네스가 와서 대통령이 그들의 수배를 해제해 준 걸 알린다. 주인공네가 자리잡은 미카의 집이 대통령의 감지에 전혀 걸리지 않기도 한 지라 다음엔 조심해 법으로 이번엔 용서해 준다 한다.(*1367) 그리고 제2에리어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중단된 연극을 다시 활성화시켜 주면 보상이 있으니 열심히 해 달라 하고 가 버리는데 스카사하는 대통령의 의도가 어차피 너희 힘으로는 아무것도 못 한다고 여기는 것이라며 기분 나빠한다.(*1368)
아무튼 도착한 제2에리어는 악역영애물을 즐기는 기묘한 곳이었다. 세이버(프랑켄슈타인)과 캐스터(지크)가 대충 이 곳이 어떤 곳인지 설명해 줬고, 그들 역시 정신지배를 당하고 있는지라 두들겨 패서 정신 차리게 해 준다.(*1369) 덤으로 스카사하의 룬석이 그들이 다시 세뇌받을 일을 막아 준다.(*1370) 제2에리어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는데 이는 누가 악영역애를 맡을 것인가로 다툰 끝에 전쟁이 일어나서였다. 본래라면 라이더(크림힐트)가 악역영애(주역)를, 세이버(패션립)이 남작영애를 맡아야 했는데 패션립이 자기가 악역영애 하고 싶다고 거부해서 이 사태까지 왔다. 덤으로 라이더(크림힐트)는 지크를 집사이자 의붓동생으로 삼은 설정이라 하며 지크는 굳이 꼬박꼬박 누님 아가씨라 불러준다.(*1371)
패션립 쪽 의견도 들어볼까 해서 가 보니 그 쪽은 아쳐(로빈 후드)가 집사였다. 항상 그래왔듯 분위기는 살벌했다. 패션립이 BB의 에고니 악역영애가 잘 어울릴 것 같다니, 로빈이 유감스러운 집사니, BB랑 친해 보이는 게 둘이 결혼한 거 아니냐니 막말이 오간다. 아무튼 말을 걸어보니 립도 크림힐트가 악역영애 배역에 완벽히 걸맞은 인간상이라 생각은 하지만 그녀는 기혼자라서 안 된다고 주장한다.(*1372)
온 김에 아쳐(로빈 후드)의 세뇌도 풀어버린 후 크림힐트와 패셥립은 세뇌가 안 걸린 건가...? 하다가 크림힐트를 따르는 상어들의 반 정도가 반골정신으로 패션립에게 붙어버린 걸 알게 된다. 상어들이 편 갈라 싸우는 모습이 쓸데없이 훈훈해서 정상적으로 연극이 진행되지 않는 본 에리어의 관광객들이 그나마 볼 만한 거리로 자리잡았다.(*1373)
패션립이나 크림힐트나 첫 번째 연극을 누가 주역을 맡는가로 다퉈서 교대제로 하는 것도 무리였다. 다시 크림힐트에게 찾아가서 님 기혼자 아님? 하고 물어보자 이 에리어에 지크프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설렁 있다 해도 이젠 자길 따르는 상어들을 위해서라도 악역영애를 포기할 수 없니 한다. 그 다음은 아무도 이 연극의 약혼자 역할을 하는 자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점이었다. 일단 제2에리어 어딘가에는 있겠지 싶어서 잠시 편 가르고 싸우는 걸 중단하고 찾기로 한다. 잠시 지크의 악역영애물 속 약혼자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허세로 강한 말을 쓰며 제법 미형이고 척 봐도 왕자님 같은 분위기라 하면 세이버(이아손)이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1374)
이아손은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정신조작에 의해 자기가 진짜 약혼자라 생각하고 있어 어쌔신(스카사하)가 룬을 베풀어 준다. 정신을 차린 이아손은 그거 그냥 크림힐트랑 패션립의 군세로 싸워서 결판을 낸 후 이긴 쪽이 악영영애(주억)이 되면 되는 거 아니냐 한다. 이에 지크는 그 둘은 방향성은 다르지만 자기 뜻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타엽하지 않는 타입 같아 아마 싸움으로는 납득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할 거라 한다. 즉 둘을 납득시켜야 하는데, 그걸 위해서 두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연극의 해피엔딩 시나리오를 만들자 한다.(*1375)
비밀경찰 키레이 쨩이 뒤숭숭한 이야기를 한다며 습격해 온다. 때려눕히고 일단 지크와 로빈은 주인들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일행은 다시 갈 수 있게 된 호텔로 향한다.(*1376)
아무튼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는데 일단 라이더(크림힐트)를 악역영애로 하면 약혼자와 라이벌을 참수한 후 본인이 대관해 버릴 것 같다 한다. 세이버(패션립)을 악역영애로 하면 약혼자랑 라이벌을 큐브로 만든 후 본인은 공주가 되어 마스터를 왕자님으로 만들었다가 왕자가 나라 운영하는 데 바빠서 자신을 신경 안 써 주자 나라를 멸망시켜 버릴 것 같다 한다. 하여간 어떻게든 해피엔딩으로 이끌기 위해 일단 크림힐트에게 대응하는 왕자님 역을 하나 더 추가하자 하는데 거기에 세이버(지크프리트)를 넣으면 청혼해 봐야 수줍어하는 크림힐트의 손에 죽는 거 아니냐며 다시 난관에 빠졌다. 이에 지크각 극악의 방법이라며 아이디어를 내길 본래의 지크프리트는 악역영애물의 왕자님이랑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으니 뭔 방법을 써서든 왕자님 캐릭터로 바꿔 보자 한다.(*1377) 세이버(이아손)이 약혼자 역할을 두고 도주하면 대타는 캐스터(쿠훌린)이 될 거라니, 쿠훌린은 그건 죽어도 싫다니, 어차피 이아손이 도망쳐 봐야 죽을 때 까지 쫓겨 다닐 예감이 든다며 도망칠 생각이 없다니, 사실 이아손의 생사는 이 작전의 결말과 상관이 없다며 죽던지 말던지 하는 소리가 나오다 그래서 아무튼 왕자님 역할을 맡을 세이버(지크프리트)를 찾기로 한다. 일단 분명 크림힐트가 있는 제2에리어 어딘가에 있을 터였다.(*1378)
그 다음은 패션립인데, 왕자님이랑 맺어지는 결말은 무조건 파멸이니까 다른 이야기가 필요했고, 버서커(호연작)이 러브 스토리는 서번페스의 양산박 동인 서클 리더인 자신에게 맡겨 달라 해서 맡긴다.(*1379)
그리고 왠지 제2에리어에서 테스카틀리포카가 악역영애라는게 유혈이 낭자하는 항쟁인 악덕영애인 줄 알고 총을 가져와서 팔고 있었다. 고무탄을 쓰는데 낮은 확률로 진짜 총이 섞여 있었다. 유혈사고가 터지자 테스카틀리포카는 장사를 접고 어디론가 가 버린다.(*1382)
선택지에 따라 세이버(패션립) 또는 라이더(크림힐트)에게 갈 수 있다. 패션립에게 가면 둘이 바다에서 놀게 되며 캐스터(쿠훌린)은 물러나서 보다가 이 광경을 촬영 중인 키레이 쨩들을 박살낸다.(*1383) 크림힐트에게 가면 크림힐트는 자신이 에리어 리더니 놀 수 없다며 상어들이랑 산에 가서 놀라 한다. 물총놀이를 하는데 아쳐(아르토리아)가 와서 상어들이 원탁의 기사 놀음 하는 거 보고 한 마디 한다. 아쳐(아나스타샤)가 세뇌당해 있는 걸 룬으로 정신 차리게 해 주면 키레이 쨩들이 뭔가 촬영하고 다니는데 정작 어디서도 방송하는 건 없다고 알려준다.(*1384)
호텔로 돌아오면 지크가 세이버(지크프리트)를 발견했다며 대려왔다. 룬으로 세뇌를 풀어준 후 크림힐트 쪽 왕자님 역을 부탁한다. 그리고 패션립 쪽 왕자님은 영 배역이 마땅치 않았으나 어떻게 했다 한다.(*1385)
이후 선택지에 따라 크림힐트 또는 패션립에게 주역이 되는 각본을 넘기게 된다. 패션립의 각본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다른 나라의 왕자님 역을 하게 된다. 크림힐트는 남작영애 하기에는 강하니까 여왕 자리를 차지해 약혼 파기는 두 국가간의 전쟁으로 번지는 엉망진창의 이야기가 된다. 아무튼 해피엔딩으로 끝났고 주인공이 사랑한다 하자 감격해서 실신한다.(*1386)
크림힐트의 각본은 일단 패션립이 주역 자리 빼앗겼다고 폭주할까봐 대책으로 캐스터(쿠훌린)과 어쌔신(스카사하)를 배치한다. 그리고 약혼 파기당한 크림힐트가 반란 일으킬 것 같다 해서 약혼자의 권력을 찬탈한 패션립이 공격해 내전이 되어 버린다. 그 끝에 패션립의 목을 쳐 버리려는 크림힐트를 세이버(지크프리트)가 막아서고 구혼하는데 지크프리트 본인에 따르면 자신은 이미 크림힐트와 맺어졌기에 구혼하는 연기를 못 하겠다며 자식의 기억을 조정해 달라 한다. 어쌔신(스카사하)가 룬으로 적당히 기억을 손봐 주자 지크프리트는 크림힐트에게 구애할 적의 기억인 상태로 제대로 왕자님 역할을 할 수 있었다.(*1387)
어느 쪽을 고르건 연극은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상금과 PP를 받는다. 연극 도중 상어 병사들 사이에 미카가 섞여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어울려서 재밌었다 한다.(*1388) 버서커(호연작)은 왠지 패션립과 라이더(크림힐트)가 자기랑 비슷한 것 같다 하며 어쩌면 자기도 악영 영애 자리를 차지했을 수도 있었을 거 같다 한다.(*1389) 또 나중에는 자기가 미카랑 닮았다 한다.(*1390)
한편 주인공네보다 먼저 제3에리어로 간 미카는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과 마주쳤다. 미카는 크레인을 알고 있고, 크레인은 체포인지 보호인지 애매하지만 대통령과 판박이인 게 수상하다며 구속한다 한다. 그러자 미카는 알 수 없는 현상을 일으켜 그녀를 포박하려 하는 키레이쨩들을 죄다 고장냈다. 공간 자체를 손대는 대통령의 힘과 동일한 것이라 크레인의 힘으로는 제압할 수 없고, 악의 없이 기억 상실을 해소하기 위한 여름 추억 쌓기만을 한다면 당장 문제는 없을 것이라 판단한 크레인은 그냥 미카를 보내주기로 한다. 미카는 더 나가서 크레인에게도 여름 추억 이야기를 반 강제로 듣는다. 그러다 크레인에게 대통령은 재미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자신에 대해 뭔가 직감한다.(*1393)
다음날 일행은 제3에리어로 향한다. 이 곳은 어린이가 있으면 PP 획득 보정이 생긴다는 말이 있어 캐스터(쿠훌린)을 대기시키는 대신 어제 아지트에 찾아왔던 어벤저(카마)를 대려왔다. 그리고 제3에리어가 인습촌이니 그 곳은 소재가 있을 거라 생각해 찾아온 아쳐(오사카베히메), 인습촌이 뭔진 몰라도 일본 풍 마을이라길레 찾아온 세이버(사이토 하지메)가 합류한다. 둘 다 정신장악 상태라 룬으로 풀어준다.(*1394)
인습촌은 푸리즈마(富理主真)라는 신을 모신다 한다. 한자만 보면 부의 이치를 아는 진정한 주인이다. 푸리즈마타불이니 뭐니 한다. 한편 이 에리어는 인습촌을 일종의 어트렉션으로 삼았다. 인습촌은 각자 대표 무녀를 내세운 3개의 파벌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자 쿠로노 이리노 미유노 지구라 한다. 마을 곳곳의 이벤트를 체험하고 즐기거나, 스태프로서 참가하면 PP를 벌 수 있다. 스테프 쪽이 PP를 더 벌 수 있다.(*1395)
이 곳에서 마주친 랜서(미유 에델펠트)는 아주 정석적인 인습촌 소녀다운 무빙을 보여줘 그걸 보며 PP를 번다.(*1396)
에리어 구성은 아주 인습촌 다워 외국인이 보면 그냥 일본 마을로 보이고 관심 있는 일본인이 보면 인습촌의 클리셰가 보였다.(*1397)
중간에 수수께끼의 소녀 스태프로 일하는 코마히메가 반 강제로 보내준 길로 가니 방울이 있었다. 그걸 건드리니 이리야스필과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이 냅다 이 쪽으로 석상을 던지곤 주인공네가 석상을 부숴 마을의 금기를 깼다고 선언한다.(*1398) 미유는 본래 출신이 인습촌 비슷한데다 쓸데없이 성실하고 에리어의 시스템과 파장이 맞아 절찬리 대성황 중이고 이 둘은 본래 미유와의 인습촌 세력다툼에서 완전히 몰락해 연합해서 어떻게든 해 보려 했지만 이런 어설픈 짓 밖에 못 해서 의미가 없었다 한다. 돈으로 어떻게 해 보려고 코마히메를 매수했지만 미유가 루비아의 카드를 갖고 있어 상대가 안 되고, 마을을 인습촌 스럽게 꾸며보려 하니 이리야는 썰렁해서 무섭다며 귀엽게 시설을 단장했고 클로에는 어디서 지식을 입수했는지 할로윈 풍으로 시설을 단장해 아무도 안 찾아왔다. 요즘 인습계 트렌드는 무지성으로 석상을 파괴하는 거라는 루비의 조언을 받아 한 짓이 방금 석상 던지기였다. 그래서 마지막 수단으로 주인공네에게 도와달라 한다. 스태프가 되어 이리야네와 클로에네를 흥행 성공시키면 100배 이상의 PP를 준다는 키레이 쨩의 사탕발림 소리도 있고 해서 도와주기로 한다. 궁여지책으로 낸 아이디어는 미유네 인습촌 의식을 기습해 파괴해서 새로운 인습촌의 트렌드를 개척하자는 것이었다. 미유네 의식은 신체(ご神体)를 사용하기에 의식 전에 그걸 흠쳐내자 한다.(*1399)
잠시 밥 먹으러 가니 미카가 알바하고 있었다. 수수께끼의 힘으로 공포스런 가게 연출을 손님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는데 일행이 신체를 찾는다는 말을 듣곤 숨바꼭질 요령으로 딱 봐도 숨길 법한 곳에 숨겨놨을 거라 말해준다.(*1400) 충고에 따라 폐옥으로 향하면 동굴로 이어지는 마른 우물을 발견하게 된다. 거기서 수상한 제단과 신체를 발견한다.(*1401) 미카의 말을 따르지 않고 미유네 숙박시설로 가 보면 신체는 못 찾고 잘 꾸며진 인습촌 시설, 보호자 취급하는 아쳐(아탈란테)가 싫니 제4에리어로는 죽어도 안 갈 거라는 캐스터(안데르센)과 만날 수 있다. 신체를 찾는다고 알려주자 뭔가 하려 하는 안데르센을 두고 아무튼 신체를 못 찾는다.(*1402)
이날 밤의 미유네 의식을 습격한다. 진심이 아니었다는 미유 에델펠트의 본의 아닌 티배깅에 이리야와 클로에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제안이었던 쌍둥이 같은 무녀 커플룩 복장으로 체인지한다. 그러자 미유는 왜 자기는 이리야랑 커플룩이 없냐며 얀데레력을 상승시켜 서로 대등해진다.(*1403)
앞서 신체를 못 구했을 경우 캐스터(안데르센)가 신체를 구해다 준다. 하여간 신체를 공개해 미유가 사기꾼이라 몰아붙이면 사실 인습촌에서 불러지는 동요는 아무도 못 찾을 정도로 복잡하게 암호화된 신체를 찾는 힌트였음을 중간에 설명 스킵되는 분량으로 스포일러한다(안데르센이 신체를 구해온 건 이 암호를 푼 것이다). 그리고 미유 자신이 열고 있는 의식은 가짜이며, 그 신체가 진짜 푸리즈마의 봉인을 담당하고 이 가찌 의식장에 가져오는 것으로 봉인이 풀린다는 걸 알려준다.(*1404)(*1405) 신의 진짜 이름은 푸리즈마(富理主真)가 아닌 카레이도(加齡怒)였다. 역시 마법소녀는 귀여운 소녀여야지 하는 카레이도 스틱, 구체적으로는 루비의 사고 일부분이 절제된 후 소망을 모태로 태어난 개념 존재다. 사파이어가 뭔지 몰라도 존재하기만 해도 꺼림찍하다며 미유 에델펠트에게 조언해 봉인해 두라 했는데 본의 아니게 풀렸다. 그 결과 미유가 이 에리어의 인습촌 상업화와는 관계 없이 진짜 인습촌의 무녀로 각성한다. 헌데 카레이도 님이 원한 건 자신의 소원(모두 나이를 안 먹어 마법소녀가 될 수 있는 낙원)을 이룰 무녀였지만 좀 많이 잘못되서 미유가 이리야즘에 각성해 버렸다. 대규모 정신오염으로 관광객들을 이리야로 만들어 버린다.(*1406)
미유를 쓰러뜨리면 쓰러지고, 원통해하던 카레이도는 루비가 그 꿈을 품고 지내준다 하자 소멸한다. 마을은 미유가 준비한 장치에 의해(자신이 이리야에게 패배하면 작동함) 관광객들이 휘말리지 않는 형태로 불타버린다. 덤으로 미카가 손 좀 봐 줘서 지진과 벼락도 친다.(*1407) 미유노가 싹 타버려서 이리노와 쿠로노가 승리했고 주인공네는 PP를 받아 챙긴다. 이후의 제3에리어는 이리야스필들아 알아서 운영한다 하고, 슬그머니 나타난 미카가 아지트에서 캠프밥을 하자 하며 그리고 친구를 한 명 부르고 싶다 한다.(*1408)
한편 대통령은 키레이 쨩이 찍어온 인습촌이 타오르는 영상을 보곤 거기서 지진과 번개를 일으키는 미카를 발견한다. 그게 자신과 동질의 힘임을 눈치채고 자기 손으로 처리하겠다 한다. 막 돌아온 크레인은 대통령이 미카를 처리하러 간다 하자 말리려 하고 대통령은 이게 세뇌라도 당했나? 하던 와중 이 곳에 미카가 난입해 온다. 여름을 전해 드리러 왔다 하며 싸움이 벌어지는데 대통령이 우위를 점한다. 미카를 흡수하려 하자 미카는 이 곳이 자신의 여행의 목적지라 하고 대통령은 불쾌하다며 벌을 준다며 공격하는데 크레인이 막아선다. 대통령이 너 진짜 세뇌당했냐 물으니 친구라서 돕는다 한다. 대통령은 이 섬에서 탄생한 너에게 친구 같은 게 있을 수 있겠냐며 미카를 완전히 흡수한다. 그러자 대통령은 뭔가를 깨닿는다. 여름이란 자신이었나 하곤 방송을 준비한다.(*1412)
애증의 상대를 신청한 셋쇼인 키아라(*1416) 레어리티 밑바닥에 껄렁하고 못 미덥고 입만 산 자포자기 잡병인 손꼽히는 워스트 랭커를 신청한 룰러(카렌 c 오르텐시아)(*1417) 연령은 자기 또래, 겉보기엔 날씬하지만 내면은 강철 같은 근육몸매에 산골 출신에 소박하고 가식 없고 배달도 곧잘 하는 누군가. 개목걸이를 풀어주고 싶음를 신청한 쿠온지 아리스(*1418), 산골 출신에 소박하며 가식 없고 직업은 교사인 사람를 신청한 캐스터(메데이아)(*1419), 원고를 이해해 주는 느낌 좋은 마스터를 신청한 아쳐(오사카베히메)(*1420), 어딘가 평온하고 따사로운 달 같은 검사를 신청한 유이 쇼세츠(*1421), 한 달째 베아트리체를 찾아준다는걸 기다리고 있는 프리텐더(단테 알리기에리)(*1422)를 만날 수 있다.
정말 수상하기 그지없는 가운데 그 사이에 세뇌에 넘어간 버서커(호연작)을 발뭉을 잠깐 성검으로 만들어 정신차리게 해 주고(*1423) 접수 쪽에 신청 넣어서 3시간 기다리자 문 캔서(테노치티틀란)이 비서라면서 나온다. 이거 사기 아니냐고 따지니까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양산형 커플을 뚝딱 만들어내곤 주인공(그랜드 오더)만 끌고 가려 한다.(*1424) 혼란스러운 와중에 테스카틀리포카가 돌아온다. 제2에리어에서 장난감 총 팔아먹은 건 취미였고 실은 이 제4에리어의 리더이자 텍시스의 사장이었다.(*1425)
테스카틀리포카는 일단 기본적으로 비지니스에 철저했다. 이상적인 상대와 결혼하는 게 힘들다는 작금의 상황을 듣고 수요가 있어 보인다며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섬에서 장사하는 건 자신의 기호가 들어간 것도 있고 셀럽은 남쪽 섬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게 정형 패턴이니 상인으로서 부자들의 씀씀이를 노렸다. 고객의 만족도가 제일이며 훌륭한 영엽 스마일을 발휘한다. 지역에 이윤을 발생시킨다는 이유로 에리어 리더도 되었다. 단 클린하긴 하지만 더러웠다. 주인공네가 따지기 시작하면 분명 사업 망하고 배상금으로 쪽박칠 게 분명하기에 선빵으로 업무 정지를 선언한다. 그래놓고 불만 있으면 접수실로 오라 방송하자 대기하던 고객들이 몽땅 몰려온다. 그 중에는 당연히 서번트도 잔뜩 있었고,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장사 접지 말라고 애원하며 이 모든 건 칼데아의 소행이라며 주인공네를 공격해 온다.(*1426) 이 때 갑자기 익명의 큰손 고객님이 전화로 테스카틀리포카에게 회사 가치보다 더 많은 돈을 줄 테니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결홈하겠다고 연락해 온다. 이에 테스카틀리포카는 손바닥을 뒤집어 사업 종료를 없었던 일로 하고 주인공을 팔아먹기로 결정한다. 주인공은 자기 거라 주장하는 문 캔서(테노치티틀란)은 신축도 아니고 2년 묵은 건물은 이번 고객을 호화로움과 규모 모두 이길 수 없다며 강제로 유급 휴가를 주고 내쫓는다. 주인공을 구속하려는 순간 문 캔서(옥토끼)가 연막탄을 던지고 난입해 구해준다.(*1427)
청첩장을 보니 결혼식 분위기를 살려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컨설팅 우선권이 주어진다 적혀 있었다. 즉 좀 전의 접수실에서 당한 것 처럼 결혼식장에 난입했다간 무수한 서번트들의 손에 뭉개질 예정이었다.(*1432)
그런 와중에서 랜서(키요히메)와 만난다. 그녀는 텍시스 사에서 맺어준 커플은 자신의 거짓 판별 시선으로 보면 운명의 빨간 실이 커플이 아닌 텍시스사 결혼식장에 이어져 있다며 이건 분명 운명을 왜곡하는 사기행위라 한다.(*1433) 그리고 키요히메는 텍시스사를 쓰러뜨리기에 전력이 부족한데 당장 내일까지 못 무너뜨리면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결혼식에 팔려간다는 소릴 듣고 다 태워버리겠다며 일행에 합류한다. 그렇게 결혼식에 침공한다.(*1434)
텍시스 측에 내분이 일어난다. 문 캔서(옥토끼)가 랜서(키요히메)의 '이 곳의 커플들은 텍시스사에 운명의 선이 이어져 있다'는 발언에 착안해 아쳐(오사카베히메)의 운명의 선을 직사의 마안으로 베어보니 제정신으로 돌아왔고 망신의 자포자기 테러를 일으켰다.(*1435) 거기에 불 지르는 키요히메, 깽판치는 크림힐트의 상어병사, 발약하는 결혼 희망자들, 유급휴가는 다 썼다며 돌아온 테노치티틀란까지 생황은 개판으로 치닫는다.(*1436) 이 때 옥토끼의 옥토끼 카구야(『료우기 시키』)의 면모가 깨어난다. 테노치티틀란을 댕겅 해버리는데 전승 상 카구야는 텍시스테카틀 신과 동일시된다며 테노치티틀란이 튀어버린다.(*1437)
일행이 조금 늦어서 이미 아사가미 후지노와 고쿠토 미키야(?)의 결혼식은 시작되었다. 라이더(게오르기우스)가 주례를 맡아 주는데 맹세의 키스를 하려는 순간 옥토끼 카구야가 난입한다. 골치 아프긴 해도 후지노는 얼마 없는 친구라며 정신 차리라 한다. 그러자 고쿠토의 정체가 외관만 바꾼 라이더(에드워드 티치)임이 드러난다. 한번 쯤 싸이코하고 가련한 미소녀와 친해지고 싶었고 존재감을 뽐내고 싶었다 하는 티치는 그 자리에서 왜곡의 마안으로 인체가 이렇게까지 변형할 수 있구나 싶은 인체쇼를 보여주게 된다.(*1438) 절망과 체념의 경지에 이른 후지노는 두고(*1439) 비틀려서 모자이크 처리 된 검은 수염이 폭로하길, 텍시스 사는 고객이 신청한 자를 진짜로 맺어주는 게 아니라 검은 수염처럼 적당히 고용한 사원들을 외관만 신청한 자랑 똑같이 바꿔서 진짜 맺어주는 것 처럼 보여주는 사기를 치고 있었다.(*1440)
테스카틀리포카는 어차피 우리 회사 고객들은 상대의 마음이나 사정을 무시하고 결혼을 강요하는데 겉만 일치하면 내용물은 뭔 상관이 있냐 한다. 아무튼 이번에 영업비밀이 들켜버렸으니 이 붕어빵 계획은 쓰지 않겠다 하며 그 다음으로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결혼식이 열린다 한다.(*1441)(*1442)
하나 더 비밀이 밝혀지는데 라이더(에드워드 티치)를 제외한 사원들은 전원 오셀로틀이었다. 즉 지금까지 맺어진 커플들은..... 이 참혹한 사기극이 지금까지 아무 탈 없던 건 대통령의 세뇌도 있지만 텍시스사의 신전 꼭대기에 설치된 혼인편력의 힘 덕이었다. 돌려 말하면 저걸 파괴하면 모든 게 원래대로 돌아간다. 아무나 건드리기 힘들지만 규격외 서번트들이 대기하고 있는지라 가루로 만들 수 있었다. 이렇게 제4에리어의 명운을 걸고 주인공네와 테스카틀리포카의 싸움이 벌어진다.(*1443) 싸움은 주인공네의 승리로 끝나고 아사가미 후지노가 왜곡의 마안으로 혼인편력을 뭉개버렸다. 이걸로 그간 맺어진 결혼 상대가 전원 오셀로들 모습으로 돌아갔다. 건물 밖에선 비명과 폭동이 터지고 이대로면 사기죄로 소송당하는 거 아니냐 하니까 모든 계약서에 작은 나와들어로 '이용 시의 책임은 개인이 진다' 라 명시해 놨다며 문 캔서(테노치티틀란)과 테스카틀리포카는 다음 사업을 하러 튄다. 가기 전에 주인공과 결혼식을 요청.... 이 아니라 강재한 자는 대통령이었다 한다.(*1444)
걸레처럼 짜인 모자이크 상태로 반성이 없는 라이더(에드워드 티치)(*1445), 그래도 첫사랑을 쫓은 게 조금 즐겁다는 아사가미 후지노(*1446), 이번 일을 만화로 그려보겠다는 버서커(호연작)(*1447) 쪽팔려서 얼굴 못 보겠다는 아쳐(오사카베히메)를 두고 제4에리어는 원념이 도사리는 곳이 되어 버린다.(*1448)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과 대통령이 만나는 회상으로 넘어간다. 미스 크레인이 만든 동경의 옷이 인격을 가졌다. 아직 특이점을 개발하기 전의 혼자였던 대통령이 자신의 여름과 가장 상성이 좋은 자라는 조건으로 보좌관으로 삼을 만한 자를 소환하니 이 인격이 불렸다. 여름이라는 단어에 반응한 쥬네스는 보좌관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한다. 마침 보구 구하포영 학수청춘가의 꿈을 아주 잠깐 구현하는 힘을 본 대통령은 자신의 힘으로 그걸 현실로 만들어 섬을 구축하는 데 쓰기로 했다.(*1450)
한편 주인공이 꿈을 꾸면 아쳐(티아마트)의 어른 영기가 튀어나와서 자기는 여름 날의 환영이니 청춘이란 이름의 신기루니 뭐니 하며 그 아이(자기)를 부탁한다.(*1453)
대통령은 주인공이 티아마트와 지내는 걸 영상으로 본다.이 놈들 염장 지르냐? 하면서 자기가 미카를 흡수한 후로 자신의 여름에 대한 완벽한 가치관이 흔들린다며 계속 보좌관이라 부르던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을 쥬네스라 부르며 그녀를 시작으로 타인이 말하는 여름의 즐거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1454)
해안의 상주 요원 아저씨로 일하는 랜서(레오니다스 1세)(*1455) 민속학자라는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와 사냥꾼이라는 아쳐(로빈 후드)의 사랑을 맺어준다는 전설의 나무 탐방(사신이 씌어 있었음)(*1456) 스낵바를 운영하며 대낮부터 술 마시고 사람을 놀리면서 속은 진지한 버서커(이부키도지)(*1457) 캡슐 서번트를 만든 회사 바빌론 코퍼레이션의 CEO이자 티아마트를 좋아하는 비스트(소돔즈 드라코/비스트)(*1458) 같은 게 나온다.
그러다 섬에 온 지 20일째가 되어서 파도 사이의 외딴 섬에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아쳐(티아마트)가 고립되는데 주인공이 오면서 지루한 시골이 즐거워졌다가 은근슬쩍 고백하려는 티아마트를 앞서 나온 이들이 찾아낸다.(*1459)
한편 드라코와 이부키도지는 맨정신이었다. 이곳의 에리어 리더는 자각이 약하지만 티아마트고 또 이 에리어는 이미 폐쇄된 곳이라 한다. 그리고 슬슬 이 곳의 여름도 끝나가며 뒤는 주인공에게 맡긴다 한다.(*1460)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표기가 안 되는 상태로 주인공은 카페의 전화를 받는다. 그건 칼데아네가 통신이 잘 안 되서 임시로 음성만 연결한 것이었다.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에리어 밖 나머지 일행들 쪽의 시간은 1시간밖에 흐르지 않음을 듣는다. 그걸 엿들은 티아마트는 주인공이 기억을 되찾은 걸 알고 도망친다. 주인공이 가족에게 돌아갈까봐 두려워하는 티아마트 앞에 키레이 쨩이 모는 U 프레지던트 십이란 전함이 튀어나오는데 티아마트가 에리어 운용을 위한 마력을 낭비해 잔량이 위험해졌다며 마력 남용죄로 티아마트의 에리어 리더에서 사임시키고 일대를 폭격으로 날려버리려 한다.(*1461)
선택지가 나뉘는데 싸운다를 선택하면 지금까지 이 섬에 있었던 서번트들과 에리어 밖에서 돌입해 온 버서커(호연작)과 세이버(사이토 하지메), 마슈 키리에라이트까지 합쳐서 전함을 박살낸다. 그 와중에 기억을 되찾은 티아마트는 민폐 끼쳐서 죄송하다 하는데 반성은 안 하는 것 같다. 하여간 바깥과 일그러진 시간은 에리어의 마력이 바닥나면서 정상으로 돌아오고 그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한 결과가 PP의 획득으로 이어져 이번 에리어도 클리어되었다. 아쳐(티아마트)는 주인공을 물가의 환영이라 부르며 배웅한다.(*1462)
같이 도망친단 선택지를 고르면 혼란에 빠진 티아마트를 어떻게 끌고 가다 앞서 사신이 어쩌구 한 결연의 나무까지 오게 되는데 티아마트는 자신은 섬 밖으로 나갈 용기가 없다며 앞으로도 이 섬에서 같이 살자며 떠나지 말라고 애원한다. 이에 주인공이 티아마트는 슬퍼하면서도 끝에 가서 떠나는 아이들을 사랑했다는 걸 알려주고 티아마트가 제정신을 차린다. 키레이 쨩의 배가 함선 주제에 하늘을 날면서 쫓아오자 어른 영기로 변경해서 박살낸다. 그리고 티아마트는 대지모신인 자신은 처음부터 어머니로 존재했기에 유년기란 게 없어 청춘이란 환영을 동경한 결과가 이 꼴이라 한다. 늦게서야 칼데아네가 찾아오자 이 여름의 끝이 다가오니 아름다운 경치를 보라며 다녀오라 한다.(*1463)
대화를 하러 간다 해도 대통령의 중앙탑을 지키는 키레이쨩들이 문제였다. 중압탑 근처에는 전부 전투형만 배치되어 있니, 그 마스코트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박살내고 싶니, 프로그램에 문제가 없음에도 음식물에 한해선 예상 밖의 거동을 해서 모든 걸 매운맛으로 바꾸니, 모든 문제는 로봇의 껍데기 때문이 아니니 한다. 쥬네스에게 관리 권한이 있어서 일괄 정지 시킬 수 있지만 대통령에게 최상위자 권한이 있어 의미가 없다 한다. 대통령에게 멈춰 달라 부탁하면 어떻냐 하자 길로틴으로 참수하려 한 걸 떠올린 쥬네스가 무리라 한다. 체택된 작전은 양동작전으로 다방면에서 침공해 키레이 쨩들을 분산시킨 후 허술해진 본대에 대 대통령 부대가 돌입하기로 한다. 그러려면 스톰 보더와 통신을 복구시켜 시간축을 동기화시킬 필요가 있었고, 그 정도는 쥬네스가 가진 특이점 세밀 운용 권한으로 된다 한다.(*1466) 지금까지 거친 에리어의 서번트들까지 동원해서 침공하는데 대부분 인원은 격퇴 팀에 몰리며 돌입해서 대통령과 대화하는 건 주인공, 마슈 키리에라이트, 버서커(호연작), 캐스터(쿠훌린)으로 구성된다.(*1467)
습격 전 각 에리어의 인원을 싹싹 긁어모아 술 파티를 벌인다.(*1468) 버서커(호연작)이 룬으로 술 내성 해금하고 꽐라가 되자(*1469) 에리어 리더들도 찾아와서 공간이 비좁아진다.(*1470) 여하간 하루를 보낸다.
탑 내부에는 지금까지 칼데아가 겪어 온 여름 이벤트들의 풍경이 패널로 장식되어 있었다.(*1472) 주네스가 보내준 안내도에 보이는 대통령 파워 볼 저장소를 버서커(호연작)이 단독으로 박살내러 간다거나 하던 와중(*1473) 대통령이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이 배신한 걸 알아차린다. 크레인은 주인공네가 싸우러 온 게 아니고 대통령에게 여름을 알려 주려고 온 거라 하고 대통령은 유감이라며 힘을 쓴다.(*1474)
대통령은 방송으로 크레인의 배신을 알리곤 친위대 키레이 쨩들로 주인공네를 중앙실로 안내한다. 앞선 올가마리 퀘스트에서 출몰했던 네 속성의 올가마리 유분체들의 기억을 링크하여 방금 기억을 되찾았다는 대통령은 주인공네와 대화할 생각이 없으며 진정한 여름은 자신의 손으로 찾겠다 하고 크레인을 조종해 주인공들과 싸우게 만들어 배신자와 종용자를 동시에 처분하려 한다. 이 때 난입한 호연작이 폭발을 일으켜 의도치 않게 크레인을 정신 차리게 한다.(*1475)
그러자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정보수집으로 칼데아가 겪어 온 매년의 여름 이벤트를 다 기록으로 파악했으며 그 여름을 재현해서 주인공네와 싸우게 만든다. 그걸 다 격파하면 직접 싸움을 건다.(*1476)
대통령이 몸과 마음을 뜨겁게 하는 여름의 정신장악을 걸려 하자(앞서 키레이 쨩들이 데울까요 라는 말을 반복한 게 이거라 한다) 일행은 대통령에게 여름이 뭐냐 묻는다. 제대로 대답을 못 한다. 대통령이 한 건 지구 인류가 남긴 여름의 기록과 욕구를 기반으로 만든 픽션을 재현한 것이지 자신의 여름은 없었다. 주인공네가 미카랑 맞췄던 키링을 보여주자 자기도 갖고 있으며 손에 쥐면 마음이 놓인다 하며 역으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여름이 뭔지 아냐 묻는다. 주인공은 자기도 뭔지 잘 모르지만 여름은 알기보단 맛보는 거라며 같이 놀면서 여름을 체험하자 한다. 대통령은 더 이상 반박하지 못 하고, 실망시키면 그 자리에서 끝내줄테니 그 유치한 촌극으로 자신에게 여름을 알게 해 보라 한다.(*1477)
대통령과 얼터 에고(쥬네스 크레인)이 사이좋게 영기 퇴거 하려는 순간 버서커(호연작)이 달려와 대통령 파워를 빼앗는다. 레이시프트 하기 전 호연작이 남긴 글(여름 조아. 누구보다도. 그러니 다녀오겠습니다. 저를 쫓아와 주세요. 찾으러 와 주세요.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요.)이 근거라며 여름은 자기가 제일 먼저 좋아했다 하며 지금 둘이 퇴거해버리면 특이점이 사라지니 그건 두고 볼 수 없다 한다. 이렇게 맛이 간 건 중앙탑에서 대통령 파워 볼 보관실을 습격할 적 그것에 홀려버렸다 한다. 거기에 대통령이 이 특이점을 만들 때 '섬의 지배권은 가장 여름을 원하는 자에게' 라는 세계율을 정해 놓았었다. 대통령이 방금 자신이 원하는 게 여름이 아닌 향수라는 것을 알아차렸기에 그녀의 권한은 사라지고 지배권이 호연작에게 넘어갔다. 거기에 섬의 파워가 호연작을 매개로 이 여름을 유지하려 해서 폭주하기 시작했다. 앞서 아직 건축 중이라 이야기가 나왔던 놀이공원이 완성되어 튀어나오는데 호연작 자신이 칭찬받고 사랑받는 따듯한 세계 호연작 랜드라 한다.(*1481)
호연작은 영기가 폭발 직전인 상태면서도 망상과 욕구의 초절 의지력으로 에리어 전체를 지배한다. 여름 파워가 스톰 보더까지 원격으로 간섭되어 스태프들도 이상해지는 가운데 키레이 쨩들은 호연 쨩으로 바뀌어버리고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납치해 간다.(*1482)
하와토리아 때 만들었던 두근두근 아이언윕의 비밀을 말해주는데 주인공인 호연작이 동경하는 반 친구 애의 얼굴은 주인공의 얼굴이었다. 덤으로 놀이공원에서 단 둘이 되는 장면도 있고, 앞서 겪었던 에리어의 요소들도 있었다. 그래서 이 만화가 마스터와 자신의 마땅한 관계를 그린 예언서라 주장한다.(*1483)
그 와중 호연작의 영기는 박살나기 직전이 되었다. 호연작은 주인공과 한여름의 아담과 이브가 돼서 언젠가 귀여운 아이를 108명 정도 만들 거라며 발약하지만(*1484) 마침 특이점의 정신장악이 대통령의 권한이 사라지자 같이 사라져서 여름의 노예가 된 서번트들이 제정신으로 돌아와 도와주러 왔고 주인공도 탈환한다. 덤으로 두들겨 패 주자 호연작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살짝 부럽다고 생각한 걸 대통령 파워 볼이 자극해서 폭주했다 하며, 분리된 파워 볼은 대통령이 회수한다. BB도 이런 폭주는 안 할 거라니 뭐니 소리를 들으며 칭찬인 줄 알고 헤헤거리다 어이없어서 그런 거라 하니까 소멸하려 한다. 특이점이 수정되었고 섬의 소거는 며칠 남았다. 대통령이 적성을 부여해 줘서 레이시프트 미적성자들도 섬에 올 수 있게 된다. 같이 완벽한 여름을 만들어 보자 한다. 호연작의 작별 인사로 이벤트가 끝난다.(*1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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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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