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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사바지오스

타입문 백과

사바지오스

最終更新:2025年06月16日 19:43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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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사바지오스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등장인물이다. 프리기아에서 숭배받은 신.


인물 설명

현대에는 거의 잊혀진 천공과 기승의 신. 제우스를 습합하여 제우스 사자비오스라고도 불린다. 가장 유명한 일화는 라이더(이스칸달)이 생전 고르디아스의 매듭을 잘라버리고 얻은 헤카틱 휠과 신위의 차륜에 달린 전차가 사바지오스의 신전에 보관되어 있었다는 일화다.(*2)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낙루의 날개 이벤트에서 특이점에 소환되었는데 제우스와 습합한 결과 올림푸스 12신과 이어져 이것저것을 얻었다. 티폰을 제어하거나 라이더(오디세우스)의 갑주 아이기스를 사용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영기 출력 자체는 분령의 틀에 머물지만 그것만으로도 신령급 서번트였다(*3)(*4)

손에서 검은 빛을 내뿜어 닿은 대상을 지배하는 특수한 능력을 쓰는데 닿은 걸 모두 황금으로 바꾸는 미다스의 손과 비슷한 것이다. 그 자리에서 즉시 침식시키는 것 외에도 이미 침식당한 것은 결계 같은 것에 상관없이 다시 검은 빛을 인식시키는 것 만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패턴도 있다. 티폰 급 존재를 침식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컴퓨터 바이러스 같은 꼼수라 할 수 있다.(*5)(*6)

한편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에 따르면 사바지오스를 신양한 프리기아는 제철의 민족이었으며 천공에서 떨어진 운석에서 철을 채취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한다. 즉 사바지오스도 그리스 쪽 기신처럼 우주에서 떨어진 우주선이 기원이 아니냐는 추론도 안 되는 공상을 한다.(*7) 사바지오스는 우연히 가라앉은 곳에서 저편의 지식을 얻은 후 그 곳으로 가고 싶어 하늘을 날아 우주로 가고자 하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는 꿈과 버그의 중간에 가까운 회상을 했다.(*8)

아래에서도 언급하지만 낙루의 날개 이벤트를 클리어하면 사바지오스를 라이더(오디세우스)의 간이영의로 얻을 수 있다. 간이영의면서 대사도 있다. 칼데아에서는 의식만 사바지오스고 성능과 보구는 전부 오디세우스에게 빌린 것이 된다. 칼데아가 마음에 든 다 하며 자기가 있던 프리기아도 예전엔 이랬다 한다. 이 간의영의 상태로 전투에 돌입하면 검게 물든다는 타령만 한다.(*9)

틈이 없고 상대를 궁지에 몰아도 방심하지 않는다. 적으로 돌리면 가장 성가신 타입이다.(*10)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낙루의 날개 이벤트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언제나처럼 미소특이점이 발견되었는데 지중해로 예상되는 특이점은 작은 섬이 많은 것 말고는 구름이 끼어 확인할 수 없지만 특이점으로의 반응이 은근히 강하다 하며 레이시프트한다.(*11) 그렇게 도착한 곳에는 성배전선 이벤트 때 보았던 프리텐더(티폰 에페메로스)였다(아직 이 이벤트가 열린 시점에서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이 9권까지밖에 안 나와서 사건부 맴버들이 티폰 에페메로스를 봤을 일이 없지만 일단 어른의 사정 상 알고 있는 것으로 처리된다). 두 마리의 티폰이 싸우는데 어느 쪽이나 본래의 순혈용으로서의 강함을 지니고 빔을 난사했다. 둘 중 검은 티폰이 칼데아 일행에게 자신을 도울 것을 요구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즉결판단으로 돕게 된다.(*12)
흰 티폰 쪽이 더 강하고 포격 하나하나가 어중간한 보구 레벨보다 강했다. 일행의 공격은 전혀 안 통하는 상태에서 검은 티폰 쪽이 격추된다. 그 때 누군가가 알 수 없는 규격으로 어느 지점으로 와 달라 요구했다. 하얀 쪽의 용의 숨결을 피할 여유가 없었는데 어쌔신(료우기 시키)가 하얀 녀석이 뭔가 부족해서 죽음의 선이 보인다며 시간 좀 벌어달라 한다. 그레이가 롱고미니아드로 시선을 끄는 사이 시키가 도약해 선을 베었다. 죽이는 데는 이르지 못 하고 움직임을 멈춘다. 시키의 반응이 소실되었고, 일행은 혼원일진으로 기척을 감추고 누군가가 알려 준 좌표로 향했다.(*13)
도착한 곳에는 방금 격추당한 붉은 티폰 에페메로스도 있었다. 대부분의 무장과 동력이 기능 부전이 되어 두뇌체인 에페메로스만 단독으로 행동할 수 밖에 없었다. 일단 당장 적대를 미루기로 한 칼데아 쪽에 티폰이 밝히길 자기도 통신을 받고 이 좌표로 왔는데 티폰의 통신 규격과 완전 같았다 한다.(*14) 송신자는 하얀 티폰 에페메로스였다. 이 쪽의 티폰이랑 누가 오리지널인지 두고 다툰다. 칼데아네가 또 용종이 분열하다니 에리쨩 현상인가... 하는 사이 하얀 쪽에서 구분을 위해 자신을 그리스어로 에페메로스의 두문자인 엡실론이라 부르라 한다. 활기찬 여동생 계열 용종이라 한다.(*15) 엡실론은 어째서 티폰 에페메로스가 둘이나 있는지에 대해선 자기도 모른다 하며 자신도 방금 추락한 티폰의 주인이라며 반응시키는 걸 보인다. 과거 랜서(비쇼네)처럼 하나의 영령의 요소가 둘로 나뉘어 현계했다 하기에는 티폰이 순혈용이라 의심스러웠다.(*16) 엡실론은 추락한 티폰을 강화하펴 파워업 시켜 가짜랑 싸워 보자 한다. 본래 티폰은 그리스 로봇신화의 기신과 같이 현대 기술로 손 대는 것이 불가능한 존재였지만 어쩐지 이 특이점의 해역에는 티폰과 동종의 마력 반응을 나타내는 재료가 널려 있었다. 그걸 회수해서 개조하자 한다. 다른 방법이 없으니 그걸 따르기로 했다.(*17) 추락한 티폰 에페메로스의 두뇌체는 자신의 반원방기로서의 기능도 제대로 작동 안 하는지라 어쩔 수 없이 티폰의 수리에 협력하기로 하지만 절대 엡실론을 신용 못 한다 한다.(*18)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는 빙의체로서 가진 마안을 사용해 이전에 본 하얀 티폰, 통칭 티폰 네오스를 피해 마력을 쫓는다.(*19) 도착한 장소에는 박살난 트로이아 이포스와 색이 다른 라이더(오디세우스)들이 싸우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붉은 쪽은 자신이 티폰 네오스의 파일럿임을 밝힌다. 어쌔신(료우기 시키)가 선을 긁어서 자신의 티폰의 상태가 안 좋다 하는데 엡실론을 아는 눈치이며 전부 쓰러뜨리고 엡실론을 포획하겠다 하여 맞서게 된다. 붉은 오디세우스는 일행의 강함을 인정하곤 트로이아 이포스를 박살낸 검은 빛을 쏘아 결착을 지으려 하지만 사마의가 친 결계 때문에 빗나갔다. 아직 티폰 네오스가 제기동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영체화하여 도주한다.(*20)
현지 소환 서번트인 통상의 오디세우스는 소환되자마자 붉은 오디세우스가 공격해 왔으며 그가 아이기스에 필적하는 방어결계와 목마를 작동정지 시킨 오른 손의 검은 빛을 가졌다 한다. 한편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감지한 마력은 기동 정지한 트로이아 이포스의 동력원이었다. 오디세우스는 못 쓰게 된 목마의 동력원을 넘겨주기로 하고 주인공와 가계약한다.(*21)

에페메로스가 소원을 거부하는 데에는 자신은 소원을 가질 수가 없는데 그걸 가졌다는 점에서 유열을 품고 있는 점이 있다는 독백이 지나가고(*22) 목마의 동력원을 박살난 티폰에 집어넣어 보니 마치 처음부터 같은 규격에서 만들어진 것 마냥 잘 작동한다 한다.(*23) 다음으로 티폰의 무기를 수리하자 한다. 티폰의 3D 프린터 비슷한 출력 기능으로 화이트보드를 만들어 설명하길 재료를 모아 주포, 부포, 장갑을 출력해서 수복해야 하는데 앱실론은 주포를, 검은 에페메로스는 장갑을 먼저 고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라이더(오디세우스)는 속도를 우선시애야 한다 한다.(*24) 재료는 위치만 지정하면 티폰의 장비로 채굴할 수 있다 한다. 다들 티폰 이거 너무 편리한 거 아닌가 하면서 무엇을 먼저 수복할지는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정하기로 한다.(*25) 한편 그 붉은 오디세우스는 오디세우스 얼터라 부르자 한다.(*26)

한편 오리지널 에페메로스 쪽은 엡실론의 정체를 간파하는데 그 흰 색의 티폰 네오스에 있어서의 자신이라 한다. 원리는 몰라도 흰 색 티폰을 누가 카피할 때 두뇌체인 에페메로스도 함께 카피된 것이다. 엡실론은 기억은 얼마 없지만 자신이 그 붉은 오디세우스가 쓴 검은 손에 의해 티폰 네오스를 빼앗긴 것은 기억한다 한다. 엡실론은 자긴 그저 자기 티폰을 되찾고 싶을 뿐이고, 에페메로스는 할 말은 다 했다며 좋을 대로 하라 한다.(*27) 그리고 붉은 오디세우스는 뭐 하는 자인가 이야기하지만 오루무중이었다.(*28)

티폰 네오스의 선을 베고 추락한 어쌔신(료우기 시키)는 해안에 떠밀려 왔다가 붉은 오디세우스가 건져 줘서 살았다. 딱히 칼데아 쪽에 합류할 생각 없이 애매하게 행동을 같이 하고 있다.(*29)

어느 순서를 거쳐서건 티폰의 기능은 회복되었다. 때맞춰 티폰 네오스가 침공해 오는데 에페메로스가 이 정도로 고쳤으면 혼자서 된다며 단독 출격해 맞서러 간다. 일행은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의 헤카틱 휠로 쫓아가는데 자리가 모자라서 라이더(오디세우스)는 남았다.(*30) 그렇게 두 티폰이 다시 마주하는데 에페메로스는 자긴 도움 따위 필요없다 주장하지만 붉은 오디세우스는 그녀가 칼데아들이 말려들지 않았으면 하는 의도임을 눈치챈다. 그리고 에페메로스가 반원망기로서 타인의 소원을 이룰 수 없게 만드는 것이 그녀 본인의 욕망인지 의문을 품는데 사실 에페메로스가 소원에 사로잡힌 게 아니냐 한다. 자신은 아무 것도 바란 적 없다 주장하며 질문에 대답할 이유가 없다는 에페메로스와 그럼 원래 관계로 되돌아가자는 붉은 오디세우스의 싸움이 벌어졌고 승부는 빨간 오디세우스 쪽이 우위를 점했다. 에페메로스의 뭔가가 바뀌어 티폰과의 궁합이 맞지 않아 서로가 서로에게 해만 된다 한다.(*31) 그 때 칼데아 측이 도착했다. 붉은 오디세우스는 부포 성간전투용 유도 빔 델피네로 헤카틱 휠 째로 소멸시키려 했으나 에페메로스가 반원망기의 힘을 사용해 막았다. 붉은 오디세우스는 대체 에페메로스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엡실론의 정체가 반원망기가 아닌 에페메로스의 IF임을 밝힌다.(*32)

다들 모르던 사실에 당황하는 사이 유일하게 그걸 아는 듯 한 에페메로스가 닥치라며 공격해 왔지만 티폰 네오스는 지난 싸움과 비교해 편향 척력 필드를 갖추고 포격과 속도, 장갑 보두 강화되어 있어 안 통했다. 티폰의 능력의 정체가 단순히 제우스에게 권능을 빼앗아 쓰는 것이 아닌 권능을 빼앗았다는 일화 그 자체가 상황 환경에 따라 스스로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승화한 게 아닌가 한다.(*33)
한편 엡실론은 그 사실을 몰랐지만 에페메로스가 괴로워하는 게 싫다며 칼데아네에게 힘을 요청했다. 그에 응해 티폰 네오스와 싸우게 된다.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상황에서 붉은 오디세우스는 저들이 티폰 네오스에게 괜한 노이즈를 남기는 것 같다며 주포 네가 케라우노스로 격멸하려 한다.(*34)
그러면서 폭로하길, 티폰 에페메로스는 이 특이점에 소환되어 마력원으로서의 성배를 얻었지만 자신이 반원방기이기에 사용할 수 없었고, 그래서 티폰의 생산기능을 활용하여 원망기로서의 자신인 엡실론을 만들었다 한다. 이 때 자신을 만든다는 소원이 반전되지 않도록 에페메로스는 자신의 기억에서 엡실론을 지웠다. 덤으로 성배에 조금이나마 닿은 영향으로 반원망기로서의 출력이 대폭 줄었다. 그런 경위로 에페메로스는 무의식적으로 엡실론을 지키려 했었다.(*35)
이걸로 모든 희망이 끊기나 했는데 칼데아 쪽에서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무단으로 레이시프트시킨 캐스터(아이리스필)이 나타난다.(*36) 아이리스필이 성배 그 자체임은 고르돌프 무지크와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모르고 있었다(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라면 자세히 알고 있을 지 모른다 한다).(*37)

붉은 오디세우스는 성배건 뭐건 네가 케라우노스를 버틸 수 없다며 쏘려 하는데 캐스터(아이리스필)은 에페메로스에게 이 세상에 반원망기는 물론이고 어떤 악성 존재라 해도 소원을 빌 행위는 이 별의 누구에게도 허락된 것이라며 반원망기와 접하는 건 자신과 상대 모두에게 있어 독이겠지만 그럼에도 어떤 소원이건 들어주겠다 한다. 티폰의 울음소리를 듣고 마음을 먹은 에페메로스는 그 자리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가계약하고 소원을 빈다. 티폰 네오스의 주포는 주인공네가 어떻게든 조준을 틀어서 피한다. (*38) 소원을 이룬 에페메로스는 엡실론과 융합한 듯한 상태가 되어 잠시나마 제우스의 오리지널 월드 디시플린 케라우노스와 같은 출력의 주포로 티폰 네오스를 삼킨다(이것마저 티폰의 부산물일 뿐이 아니냐 한다). 그럼에도 버텨낸 티폰 네오스는 퇴각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에페메로스는 방금 그것으로 상태가 안 좋아진 캐스터(아이리스필)과 기절한 엡실론이 회수되자 칼데아 측과 함께 하는 데 이의는 없다 하곤 제멋대로 굴어서 미안하다 한다.(*39)

살아남기는 했지만 큰 데미지를 입은 붉은 오디세우스는 본거지로 돌아가서 티폰 네오스의 회복 포드에서 회복하기로 한다. 어쌔신(료우기 시키)는 돌아가건 말건 알아서 하라 하는데 시키는 그냥 남는다. 한편 붉은 오디세우스는 칼데아는 유쾌한 곳 같다 하며 시키도 동의한다.(*40)

한편 캐스터(아이리스필)이 받아 온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전언을 받은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은 붉은 오디세우스의 정체와 위치를 알 것 같다 한다. 헤카틱 휠과 신위의 차륜에 달린 전차는 사바지오스의 신전에서 얻은 것이며, 즉 상대의 정체는 신령 사바지오스였다.(*41) 기승의 신령 사바지오스는 마차를 다루는 헤파이스티온과 민감히 연결되어 있기에 시간은 걸리지만 마력으로 사바지오스가 어디 있는지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한다.(*42)

티폰 네오스와 다시 싸우면 어찌할 지 이야기하는데 에페메로스는 티폰 네오스가 그랬듯이 이 쪽의 티폰을 파워업 시키자 한다. 캐스터(아이리스필)이 소원을 이뤄주는 형태로 구현하는데 성배란 소원을 이룰 구체적인 방식을 제시해야 했다. 이걸 위해서 칼데아 쪽에서 시뮬레이터를 특이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손을 본다. 저 쪽의 서번트들이 구체적인 파워업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43) 티폰의 파워업 방안은 크게 포문 출력의 강화, 편향 척력 필드, 자기 수복 기능의 3가지로 나뉘었다. 이번에도 뭘 먼저 할 지 선택은 주인공이 하기로 한다.(*44)

포기하지 않는다는 누군가의 인터루드가 지나가고(*45) 사바지오스가 회복 포트에서 깨어냈다. 여태까지 아지트에 남아있던 어쌔신(료우기 시키)는 생전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마술 관련 잡담을 들을 적 사바지오스에 대한 걸 들었다며 사바지오스의 정체와 대략적인 특성을 맞춘다.(*46)
사바지오스는 여러 가지로 운 좋게 이번 특이점에 소환되어 티폰이라는 자신과 적합성이 너무 높은 존재를 발견했고, 단순한 마력 리소스인 아트 그래프 타입 성배가 아닌 진짜 원망기로서의 성배도 발견하지라 이번엔 자신의 소망인 남겨둔 것을 끝마치는 것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한다.(*47) 상대인 검은 티폰과 칼데아는 승산이 보이지 않는 상대지만 그럼에도 발버둥치는 것으로 이길 가능성이 있다 한다.(*48)
한편 사바지오스가 고통스러워 하는데 이걸 본 어쌔신(료우기 시키)는 본래 티폰이란 한 세계에 두 개가 존재할 수 없으며, 지금 검은 오리지널 티폰과 하얀 티폰 네오스가 공존하는 건 어디까지나 특이점의 특례로 유지되는 것이고 그렇기에 티폰과 연결된 사바지오스가 고통받으며 이번에 사바지오스가 소원을 이루려면 오리지널 티폰을 부수고 티폰 네오스만이 살아남아야 하는 것 아니냐 추론한다.(*49)
칼데아 측과 사바지오스 모두 결판을 준비한다. 사바지오스는 아직까지 자신의 아지트에 머무는 어쌔신(료우기 시키)를 자신을 죽이지 않은 보답이라며 죽이는 대신 완전히 허수공간의 현실에 있어 무한정의 결계에 가두곤 가 버린다.(*50)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이 이전에 말한 대로 사바지오스와 티폰 네오스를 추적해냈다. 의외로 가까이 있었다. 유순해진 에페메로스는 티폰을 타고 이동하는 걸 허락해 줬다.(*51) 참고로 일행이 전부 탈 수 있도록 에페메로스가 티폰 안에 미리 브릿지를 만들어 두었다. 엡실론이 사용할 두뇌체용 인터페이스도 하나 더 증설되어 있었다.(*52)
뭔가 퍼시픽 림을 패러디한 듯한 복잡한 세팅을 마치고 출격하자 동향을 읽었다는 듯 티폰 네오스 쪽에서도 찾아왔다.(*53) 헌데 작은 섬에 착지해서 사바지오스가 내렸다. 당연히 함정이겠거니, 이대로 포격으로 지워버리자니 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이야기를 듣고 싶다 해서 이 쪽도 내린다.(*54) 정체에 관해서 통성명을 한 사바지오스는 칼데아와 오리지널 티폰을 상대하는 데 티폰 네오스는 불필요하며 혼자서 이길 수 있다고 도발해 온다. 이 도발에 빡친 에페메로스가 티폰을 끌고 돌격해 와서 싸우게 된다.(*55) 사바지오스가 선보인 건 티폰 네오스의 3d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한 트로이아 이포스의 복제품이었다. 그리고 사바지오스는 원격으로 티폰 네오스를 조종할 수 있어 두 티폰 간에 대성보구 급 포격전이 벌어진다.(*56)
사바지오스가 굳이 내린 이유는 비장의 카드인 검은 손을 사용하기 위해서라 추측되었고, 이미 그걸 본 칼데아 측은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받아낼 수 있는 결계를 마련해 두었다. 하지만 사실 본 이벤트의 앞부분에서 등장했던 파손된 트로이아 이포스는 이미 사바지오스의 검은 손에 당한 상태였기에 그 목마의 동력원을 가져다 동력원으로 쓴 오리지널 티폰도 검은 손의 범위 안에 있었다. 이미 침식당한 것은 결계 같은 것에 상관없이 다시 검은 빛을 인식시키는 것 만으로 반응한다 한다. 컴퓨터 바이러스 같은 꼼수였다.(*57)
사바지오스가 티폰 네오스에서 내려 이것저것 한 건 티폰을 완전히 침식시키기 위해 시간을 벌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정교한 함정을 칠 수 있었던 건 사바지오스가 제우스 사바지오스이기도 하기에 제우스로서 티폰이라는 기구와 에페메로스라는 반웡망기에 대해 모두 파악하고 있어서였다. 엡실론이 어떻게든 티폰의 제어를 되찾으려 하나 에페메로스는 자신의 꿈을 지키게 해 달라며 엡실론을 사출시켜 버린다. 그러자 사바지오스는 검은 손으로 오리지널 티폰을 작게 만들더니 손에 넣었다. 그러곤 다른 목표인 캐스터(아이리스필)을 확보하려 하나 그레이가 막았다. 아이리스필이 티폰을 강화하기 위해 원망기의 힘을 소진한 것을 파악한 사바지오스는 그것이 충전되면 찾으러 오겠다며 영체화해서 가 버린다.(*58)

사바지오스에게 포획된 에페메로스는 복장이 성배전선 이벤트 때 나온 누더기로 바뀌었다. 사바지오스는 그게 동적 생명의 원시 스프로 전락한 무상의 과실에게 어울리는 모습이라 한다. 그러면서 칼데아네가 에페메로스를 혐오하는 모습과 엡실론을 토막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아붙여 그녀가 반원망기로서 소망을 품어 반대로 구현하도록 유도한다.(*59)
엡실론을 회수한 칼데아 측은 지형이 바뀌는 것을 감지한다.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티폰의 진짜 권능의 정체가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기신 티폰 - 허공을 회천하는 용의 잔이며 사바지오스가 그 사용권을 강탈했음을 간파한다. 그간 문제 없다고 했지만 실은 에페메로스의 소원을 들어줄 때 무리를 많이 한 캐스터(아이리스필)이 쓰러지고, 언제 지형의 변화로 대기 성분이 바뀌어 전멸할 지 모를 상황 속에서 전승 속 티폰이 낳았다는 히드라, 케르베로스. 키메라, 스핑크스가 출몰해 일행을 포위한다.(*60)

잠시 라이네스의 결계로 모습을 감춘 후 저 마수들의 정체가 에페메로스의 반원망기로서의 기능을 사바지오스가 역이용해서 그녀가 그리 되지 않았으면 하는 소원을 유도해 끝없이 티폰의 자식들을 양산한 것임을 파악한다. 아무튼 숫자가 무한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그렇게 역이용당한다는 건 에페메로스가 구원을 바라고 있을 거라며 어떻게든 구해 보려 한다. 이 때 캐스터(아이리스필)이 원망기로서의 힘은 소진했지만 자신은 한 가지 기능이 더 있다 한다. 나머지 칼데아 맴버가 마수들에게서 시간을 끄는 사이 그녀의 제안을 시도해 보기로 한다.(*61)
사바지오스는 계속 지형을 변화시켜 이 곳을 티폰 네오스의 에머지를 채굴하기 위한 토지로 만들 계획이라 하며, 에페메로스에게 칼데아가 이기기를 바라라 한다. 그럼 반원망기로서 칼데아를 공격할 터였다. 에페메로스가 마음을 닫아버리자 한 번 결정된 반원망기의 기능은 계속 작동한다며 소용없다 한다.(*62)

캐스터(아이리스필)이 제안한 것은 후유키 시 성배전쟁의 서번트 소환 주문이었다. 그녀가 제3마법의 산물이기에 소환 주문으로 레이시프트를 거치지 않고 칼데아에 있는 서번트를 특이점으로 끌고 오는 것이 가능했다. 그렇게 도착한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라이더(이스칸달),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주인공와 계약해 참전한다. 이레귤러적인 소환이기에 이렇게 불린 자들은 칼데아에 소환되어 얻은 기억 뿐만 아니라 아이리스필이 겪은 후유키 시의 4차 성배전쟁에 대한 기억도 공유하는 상태가 되었다.(*63)
이스칸달은 버서커(다리우스 3세)와 결전을 치루기 전 돈 낭비하며 관광하다가 돈 떨어져 부하에게 돈을 요구하는 등 한심한 짓을 한 것을 회고하면서 지금 이렇게 소환되었으니 특이점에 불려 있는 칼데아 측 전체(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 그레이 포함)를 자신의 신하로 취급하겠다 한다.(*64) 동경하던 라이더(오디세우스)에게만 정중하게 부탁한다.(*65)
티폰의 마수들은 강력하지만 연계를 못 하니 왕의 서고에 각종 전승의 대책이 있니 하는데 그것보다 티폰의 테라포밍이 문제였다. 저거에 휘말리면 톱 서번트도 무사하지 못 하다 한다. 이에 라이더(이스칸달)은 티폰 - 허공을 회천하는 용의 잔의 정체가 결계형 보구임을 파악하곤 왕의 군세를 펼친다.(*66) 오리지널 티폰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적진엔 티폰 네오스가 있으며 테라포밍과 군세가 결계끼리의 감쇠를 일으켜 군세에 장군급 영령은 불리지 않았고 병사급의 수도 2할 정도만 불려왔다. 통상 상태라면 군세를 유지할 수 없겠지만 특이점이라는 이유로 유지되었다.(*67)
이스칸달은 엡실론에게 신이 연관된 이상 에페메로스를 구하는 건 비극일 지 모르는데 그래도 구하겠냐 하자 엡실론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서 언니를 되찾겠다 한다. 이 대답에 만족한 이스칸달은 숙명에 저항하자며 군세를 선동하고 원래 소원이란 건 이루어지기 않기에 애태우며 피를 끊게 하는 고동이고 그렇기에 꿈과 소원은 이미 자신의 몸에 있으니 따라오라며 모두를 이끈다.(*68)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중앙을,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에게 좌익을 맡긴다. 그 때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계략을 하나 전한다.(*69)
한편 칼데아에 소환된 라이더(이스칸달)은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을 특별시 하지 않지만(*70) 이번만은 캐스터(아이리스필)을 통해 소환된 영향으로 4차 성배전쟁의 기억이 짙다며 이번만은 다시 꼬맹이 웨이버 벨벳이 되어 자기 전차에 같이 타라 한다.(*71)
2할밖에 소환되지 않았음에도 군세는 히드라 무리를 박살낸다.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에 따르면 이런 건 버서커(다리우스 3세)의 아타나토이에 비하면 약하다 한다.(*72) 그리고 군세는 괴물 무리를 돌파해 티폰 네오스를 마주하나 거기서 에페메로스가 감지되었다.(*73)

오리지널 티폰에 탑승해 있던 사바지오스는 인간을 추잡하다 하는데 어쌔신(료우기 시키)가 자신을 가둔 허수공간의 결계를 직사의 마안으로 베어버리고 나왔다. 지금까지 사바지오스가 시키를 살려둔 건 자신의 소망인 하늘로 비상하는 걸 그 특별한 눈으로 바라봐주길 원해서였다.(*74)
시키는 따분한 이야기라 하면서 본래라면 아무래도 상관없었지만 사바지오스가 반원망기를 사용해 그 녀석의 꿈을 본인이 죽이게 하려 든 것을 넘어갈 수 없다며 『료우기 시키』에게 몸을 넘긴다. 그녀는 에페메로스가 반원망기임에도 자신만의 소원을 품은 시점에서 인형이 자아를 가지는 수준의 기적이라며, 그 기적을 이루었으니 소원을 더 이룰 필요가 없다며 그녀를 잡고 티폰에서 탈출한다.(*75) 구체적으론 티폰의 흉부장갑을 찢어버리고 나와 방해되는 히드라를 썰어버린다.(*76)
에페메로스는 자신의 소망인 엡실론이 있는 시점에서 자신의 소원은 이미 이루어져 있음을 자각한다. 사바지오스는 엡실론이 문제라며 박살내려 하는데 마침 티폰에 등록된 사바지오스의 등록 인자까지 어쌔신(료우기 시키)가 죽여놓은 탓에 엡실론이 컨트롤권을 강탈해 버린다.(*77)
에페메로스와 엡실론은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아무튼 티폰의 제어권을 찾았으니 사바지오스를 박살내기로 한다. 사바지오스는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자신의 목적을 다하겠다며 티폰 네오스로 옮겨탄 뒤 마수들의 컨트롤권을 네오스 쪽으로 옮긴다.(*78)
테라포밍의 영향으로 끊어진 칼데아와의 통신도 복구되었다. 에페메로스는 지금까지 사바지오스가 목적이라 한 하늘의 정체가 별에 묶인 신에게는 허용되지 않았던 우주임을 간파한다. 아무튼 에페메로스는 사바지오스를 용서할 수 없었고, 칼데아 측은 티폰 네오스의 안쪽에서 성배의 반응을 감지했기에 특이점의 수정을 위해선 사바지오스를 쓰러뜨려야 했다.(*79) 사바지오스는 탈출하기 전 티폰의 동력, 포문, 제어 시스템, 그 외 수복 강화했던 것을 다 박살내 놓았다.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는 그걸 예상했다며 아까 이스칸달에게 제시한 계략을 공개한다.(*80)

사바지오스는 무리를 해서라도 마력을 과잉 주입한 티폰 네오스만의 힘으로 대기권을 돌파하려 한다.(*81) 그 때 본래라면 움직이지 못 할 티폰이 쫓아왔다.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내 놓은 계략이란, 티폰의 망가진 부분을 각 서번트들이 대신하는 것이었다. 본래라면 불가능하겠지만 사바지오스가 티폰을 망가뜨릴 때 중핵 부분만 파손시켰고 회로나 신경은 남겨두었기 때문에 무리를 하면 어떻게든 가능했다. 동력은 라이더(이스칸달)의 왕의 군세의 남은 마력을 캐스터(아이리스필)과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중계로 티폰용으로 변환하고, 미래예측은 아쳐(프톨레마이오스)의 왕의 서고를 사용한 예지로 대체하고, 비행 제어는 라이더(오디세우스)가 담당하고, 부포는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의 마술로 대체하고, 편향 척력 필드는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제어하고, 주포는 그레이의 롱고미니아드을 티폰의 기관으로 증폭시키는 것으로 대체했다.(*82)
에페메로스의 형태가 다시 캐스터(아이리스필)에게 소원을 빌었을 적의 날개 달린 모습으로 변하는데 이는 원망기의 우화라는 현상으로, 모두의 도움으로 에페메로스의 소원이 이루어진 결과 영기가 그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변한 것이라 한다. 천인여방(天人女房) 전승과 비슷한 것으로 일전엔 아이리스필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이번엔 자신의 마음만으로 도달했다 한다. 사바지오스는 티폰 네오스가 과부하로 노심이 융해하는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티폰을 격추하려 한다.(*83) 주인공의 령주 전 획에 티폰 - 허공을 회천하는 용의 잔을 버프로 건 그리스의 기신조차 절명시킬 수준으로 위력을 뻥튀기시킨 롱고미니아드가 직격해 두뇌체의 사바지오스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티폰 네오스는 부서지지 않고 사바지오스의 소망 없이도 계속 우주로 날아가려 했고 그래서 에페메로스와 엡실론과 주인공이 티폰 네오스로 들어간다.(*84)
죽어가는 사바지오스는 엡실론의 티폰 네오스를 빼앗아놓고도 이 꼴에 도달한 자길 비웃으라 하지만 엡실론은 반원망기와 원망기는 이루지 못 한 소원을 기억하는 존재라며 필사적으로 소원을 이루려 한 사바지오스를 비웃지 않는다 한다. 그리고 사바지오스는 제우스보다 사바지오스의 측면이 강하게 나온 상태고, 엡실론은 존재할 리 없는 두 번째 무상의 과실인지라 둘 다 특이점이 소거하면 소멸할 거라 한다. 설렁 캐스터(아이리스필)에게 소원을 빌어 엡실론을 유지한다 해도 무상의 과실이 2명이면 억지력의 수정력이 들어올 테니 무리라 한다. 그 때 사바지오스는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티폰 네오스를 유지하던 이 특이점의 성배를 분리해 칼데아에게 넘겨준 후 세계를 좀먹고 있는 티폰 네오스를 마력으로 변환한다. 그 강대한 마력은 엡실론을 수정력 같은 걸 이겨내고 현계할 수 있게 해 준다.(*85)

귀환하는데 오리지널 티폰의 용체는 칼데아로 가져올 수 없는지라 마력으로 환원해 에페메로스의 허수공간에 담아두기로 한다.(*86) 다른 사람들에겐 비밀로 하고, 사바지오스가 칼데아에 왔다. 특이점에 소환되었던 라이더(오디세우스)가 자신은 하늘의 저편을 모험하려 한 사바지오스를 축복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려왔다. 사바지오스를 인계받은 칼데아의 라이더(오디세우스)와 어쌔신(료우기 시키)는 뭐 될대로 되라지 같은 느낌으로 특이점의 오디세우스의 부탁을 받아들였으며 현재 사바지오스는 신령으로서의 거의 모든 능력을 잃고 영기의 외곽만 남았기에 당분간은 오디세우스와 영기는 공유해서 지내기로 한다.(*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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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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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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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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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아이리스필 : 엘멜로이 II세에게 들은 것인데...... / (잠시 후) / 헤파이스티온 : ............. ......그래서, 내가 이 특이점에......? 아니, 그렇다면 확실히 있을 수 있어. 그렇게 되면...... / 아이리스필 : ............. / 헤파이스티온 : 나는, 오디세우스 얼터를 찾아낼 수 있을 지도 몰라...... (중략) 헤파이스티온 : 그 전에, 잠시 괜찮을까? 티폰•네오스와 오디세우스 얼터의 장소 말인데, 내가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아. / 그레이 : 어디 있는지 밝혀낼 수 있을 것 같나요? / 헤파이스티온 : 그 이전에, 오디세우스 얼터의 정체에 짐작가는 바가 있어. / 정말로──?! / 헤파이스티온 : 다소 꺼림칙한 녀석의 통찰에 따른 바지만 말이지. / 헤파이스티온 : 내 전차의 이력에 대해, 알고 있어? / 라이네스 : 확실히...... 이스칸다르가 사용하는 「신위의 수레바퀴(고르디아스 휠)」 와 같은 거였지? / 헤파이스티온 : 맞아. 나는 카게무샤(페이커)로서 이 전차를 왕으로부터 빌려 받고 있어. 그리고, 나의 왕은 사바지오스의 신전에서 이 전차를 손에 넣었었어. 네게도 이 특이점에 온 직후에 그 이야기를 했었지. / 헤파이스티온 : 어쨌든 정복왕께서, 그 고르디아스의 매듭을 풀고는 사바지오스의 신전에서 손에 넣은 전차야. 그때는 꽤나 큰일이었지. 절대로 풀 수 없는 매듭이라고 듣고는, 왕께서 대단히 흥분하셔서 말이야. 이걸 풀 때까지는 정복은 재개 않겠다고 말하더니, 프톨레마이오스도 에우메네스도 정말 난감해 했었다고. / 그 이야기의──! 그럼 정체라는 것은 / 헤파이스티온 : 오디세우스 얼터의 정체는, 신령 사바지오스다. 현대에는 그리 유명한 신은 아니지만 당시 프리기아에서는 널리 신앙받고 있었어. 그리고, 이 사바지오스는 어떤 신과 *습합한 다른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어. (習合, 서로 다른 학설이나 교리를 절충•조화시킴) / 그레이 : 다른 이름......? / 헤파이스티온 : 일컫기를, 제우스•사바지오스. / 그 말은, 설마...... / 헤파이스티온 : 티폰과 싸워, 한 번은 패배하고, 그 후에 승리했던 대신 제우스이고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헤파이스티온 : 어째서 티폰을 제어하고 있는가 궁금했지만 무엇보다 사바지오스 자신이 천공과 기승의 신이야. 그 권능들에 더해, 제우스와 습합한 일화에 따른 것이겠지. 물론, 대신 제우스 정도의 압력(프레셔)이 녀석에게서 느껴지지는 않았어. 서번트가 된 이상 어디까지나 분령의 틀에 머무를 터야. / 다 빈치 : 그렇다고 해도, 신령 서번트 급이야. 두려운 상대임에는 틀림없어. / 고르돌프 : 틀림없을 뿐이랴, 신령 서번트가 티폰의 용체를 사용하고 있는 거잖나! 그게 위협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라는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오디세우스 : ......나와 닮은 「신체결계(아이기스)」를 두르고 있는 이유도 지금 것으로 납득이 갔어. 올림포스 12신과 어떤 식으로든 이어져 있다면, 권능을 이 형태로 현현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지. 사람의 형상이라면 아예 자연스러운 형태라고 볼 수도 있어. / 라이네스 : (어느 의미에서 파일럿 슈트 같은 것, 이라는 뜻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그래도...... 사바지오스가...... / 사바지오스 : ............. / 오디세우스 : 저것은! / 그 검은 빛──! / 사바지오스 : 나선의 끝을 이곳에. 만상의 생명을 이곳에. 나의 손은 비틀려, 왜곡되어, 무너진다. 나의 손은 고통받아, 썩어, 금이 간다. / 라이네스 : 역시...... 그 검은 손인가! / 사바지오스 : 황금이여, 백은이여, 청동이여, 영웅이여, 나의 손은 어떠한 예외도 용납 않으니. / 라이네스 : 하지만, 이쪽도! / 그레이 : 라이네스 씨의 결계, 기동했습니다! / 사바지오스 : 호오......! / 라이네스 : 정체도 알아냈고, 한 번 본 적도 있는 손이야. 대책을 세우지 않을 리가 없지! 사전에 사마의 공과 짜두었던 결계야. 적성 효과를 띠는 마술이라면 이 결계가 튕겨내! 네 정체가 사바지오스라고 밝혀진 단계에서 그 손의 능력도 짐작이 갔어. 아마, 닿은 것 전부를 황금으로 바꿔 버리는 미다스의 손과 비슷한 것일 테지. 검은 빛에 닿은 모든 것을 자신의 지배 하에 둔다, 라는 것일까. / 라이네스 : 구태여 티폰•네오스에서 내린 것도, 그 손을 사용하기 위해서겠지? / 사바지오스 : ............. / 라이네스 : 자, 해 버려,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고마운걸, 라이네스! / 티폰 에페메로스 : 이걸로 끝이야, 사바지오스! / 사바지오스 : 과연, 현명하다. 역시 칼데아의 현자. 하지만 현명하기 때문에야말로, 놓쳤군. / 라이네스 : 뭣이──?! / 티폰 에페메로스 : 뭐야, 지금 공격은! / 라이네스 : 티폰......?! / 사바지오스 : ......아무래도, 제때 맞춘 것 같군. 나의 진명과 일화까지 고려한 결계는 훌륭해. 신령과의 싸움마저 경험해 봤다는 뜻이겠지. 허나...... / 티폰 에페메로스 : 공격이 아니야......? 장갑에의 대미지는 경미. 하지만...... 뭐지, 이 위화감...... / 엡실론 : 언니! / 엡실론 : 출력이, 전혀 안정이 안돼! 마력 노심의 관측 불가능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관측 불가능 영역이라니! 그런 것, 티폰의 노심에 있을 리가 없잖아! / 엡실론 : 그래도 진짜로 있어! 반응 자체도 마력 작용이 허수로 뒤집혀 가! 마력 노심으로부터 공급로를 타고 티폰의 용체 곳곳으로 퍼져나가서......! / 사바지오스 : 결계를 깨부술 필요 따위 없어. 나의, 검은 손에 이미 침식당해 있는 것은, 빛을 인식하는 것만으로 반응하지. / 라이네스 : 이미 침식당했다니......?! / 사바지오스 : 티폰 에페메로스는 인식하지 못했었겠지. 저번의 싸움 때에는 아직 침식이 완료되지 않았었어. 하지만, 너희가 내 영격을 하려고 한다면 그 사이에 침식될 시간을 벌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지. / 그레이 : 그 말은...... 컴퓨터 바이러스 같은...... / 라이네스 : 같은, 게 아니야! 문자 그대로, 컴퓨터 바이러스 그 자체야! 젠장, 내 오라비의 특기 같은 꼼수인걸! 하지만, 대체 언제...... / 라이네스 : ............설마. / 오디세우스 : ......그런, 것인가. / 그레이 : 오디세우스 씨? / 라이네스 : 트로이의 목마다! 우리는 티폰을 위해 목마에서 동력을 이식했었어! 하지만, 그때 이미 트로이의 목마는...... / 오디세우스 : 그 오른손의 검은 빛을 받은 직후, 목마의 움직임이 멈췄어. 할 수 없이 밖으로 나와 직접 전투를 펼쳤지만, 밀린 것은 이쪽이었지. / 말했었어...... 검은 빛을 받았었다고...... / 사바지오스 : 목마는 내 검은 손에 의해 침식되어 있었다. 그 동력을 사용하고 있단 건, 전에 봤을 때 알게 됐지. 그렇다면, 그 동력을 통해 티폰을 재침식하는 것은 시간과 준비가 필요하지만 어려운 일은 아니야. 외부에 강대한 결계를 만들어봤자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거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했던 점인데, 너희는 티폰을 수리해 버렸지. / 사바지오스 : 그대로 망가져 있었다면, 반원망기의 기능 또한 어중간한 채였을 것을. / 엡실론 : 안돼......! 제어 시스템의 권한이 이미 7할 이상 박탈되어 가! 언니, 얼른 티폰을── / 티폰 에페메로스 : 시...... 싫어...... 싫어...... 싫어...... 나는...... 나는...... 바란 적 따위...... / 사바지오스 : 바랐구나, 에페메로스. / 마슈 : 티폰, 이쪽으로부터의 모니터링도 불가능합니다! 모든 기능에의 링크가 끊겨 갑니다! 통신 기능까지 폐쇄되어 있어서── / - 설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다 빈치 : 사바지오스! 너는, 이걸 위해 시간을 벌었구나! / 사바지오스 : 사바지오스의 또다른 이름은, 제우스•사바지오스. 권능을 티폰에게 빼앗겼던 대신이다. 하지만, 그렇기에야 말로, 태조룡(티폰)이라는 기구에 대해 나는 모든 것을 꿰뚫고 있다. 무상의 과실(에페메로스)이라는 반원망기조차 예외는 아니다. 어떻게 해야 양쪽이 망가지는지도. 자, 이번에야말로 유린하지. / 사바지오스 : 나선의 끝을 이곳에. 만상의 생명을 이곳에. / 사바지오스 : 나의 손은 비틀려, 왜곡되어, 무너진다. 나의 손은 고통받아, 썩어, 금이 간다. / 엡실론 : 안돼, 또 검은 손이! 아아 정말, 제어계도 출력계도 에러만 잔뜩! / 티폰 에페메로스 : ......엡실론. / 엡실론 : 맡겨 줘! 아직 수단은 있으니까! 금방 시스템을 되찾을 수 없더라도, 바이패스로──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제멋대로 너를 만들었어. / 엡실론 : 어? 언니? / 티폰 에페메로스 : 반원망기(나)가 이룰 수 없는 꿈을 이루고 싶다면서, 멋대로인 이유로 너를 만들어 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러니까, 자신의 꿈 정도는 자신이 지키게 해줘. / (삐빅 삐빅) / 기계음성 : 두뇌체의 탈출 기구의 기동 신청을 수리했습니다. 충격에 대비하여 주십시오. / 엡실론 : 안돼! 언니! / 기계음성 : 탈출까지 3...... 2...... 1...... / 티폰 에페메로스 : 미안해, 엡실론. 그 녀석한테 사과해줘.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역시, 마지막까지 제멋대로인 용이었다고. / 그레이 : 엡실론 씨가, 티폰으로부터 사출되었습니다──! / 사바지오스 : 아아, 이제 와서는 그런 모조품 쪽 두뇌체는 아무래도 상관없어. 가장 중요한 네쪽을 붙잡았으니까, 티폰. / 사바지오스 : 황금이여, 백은이여, 청동이여, 영웅이여, 나의 손은 어떠한 예외도 용납 않으니. 섭리에 따라, 심판을 받아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이스칸다르 : 그런데 꼬맹이, 티폰 에페메로스에 대해 뭔가 깨달은 게 있지 않았나? 우의 전설이 어쩌느니 이야기했던 때, 이야기할 게 남아 있다는 얼굴을 했었는데. / 엘멜로이 II세 : 그저 망상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야기해 보라고 말씀하신다면야. / 이스칸다르 : 오우, 해봐라 해봐라. 연회에는 이야기가 필수지! / 엘멜로이 II세 : ......우의 전설에 얽힌 여담을 떠올렸던 것입니다. 우의 전설을 전했던 것은, 제철의 민족이 많았다던가. 사바지오스를 신앙했던 프리기아도 제철과 관련이 깊은 나라였습니다. 그들 제철의 민족은 천공으로부터 떨어진 운석에서 철을 채취했다, 라고도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 하늘에서 운석에서 / 이스칸다르 : 운석의 검인가. 아아, 확실히 그건 기억이 있지. 그래서, 설마 그걸로 끝은 아닐 테지? / 엘멜로이 II세 : 망상이라는 것은 이 뒷부분입니다. 그 운석이란, 정말로 단순한 돌이었던 것일까요? / 이스칸다르 : 호오. / 헤파이스티온 : 음. / 엘멜로이 II세 : 솔직히 말하는 것조차 부끄러울 정도로, 너무나도 황당무계한 바보같은 가설입니다만. 떨어진 것이 운석이 아닌 우주선이었다면? / ......한 계절 전, 하늘에서, 떨어졌던 무언가. 금속인가 바위인가조차 알 수 없는 불가사의한 소재로 만들어진, 무언가. 그것은 「신」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신」에게 공물을 바치는 것은 적어도 우리들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우연히, 선택된 것이 나였다. / 불가사의한 목소리 : 이 별의 지적 생명체라고 가정. 스캐닝을 개시. 주변 정보를 적절히 얻기 위해, 두뇌체의 신 모델을 구축── / 그럼 에페메로스의 모델은── / 엘멜로이 II세 : 이건 학설같은 그럴 듯한 게 아니야. 그저 공상이지. 에페메로스가 여신 모이라가 만들어낸 무상의 과실이라면 지구에 추락한 이후 자연신과의 교류도 있었을 터지. 가지각색의 신화의 습합이나 독립의 역사는 단순하게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니야. 하지만, 공상으로부터 태어나는 것도 있겠지. / 이스칸다르 : 아아, 공상이야말로 언제가 되어도 가슴을 그을리는 불꽃이고말고. / 프톨레마이오스 : 그 신조라면, 그것도 낭만(로마)이다, 라고 말해올 지도 모르겠군요. / 헤파이스티온 : 듣고 있었던 거냐,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지식의 향기가 풍기는 곳이라면 물론. 있어서 안될 이유도 없잖나? / 헤파이스티온 : 당연히 있지 않겠어! 혼자서 뻔뻔하게도 천수를 누려놓고는! / 프톨레마이오스 : 이건 슬프군. 설마, 한때의 동지가 경로의 미덕을 갖추지 못했을 줄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이미, 머나먼 옛날의 일이다. 우연히 가라앉아 갔던 그곳은, 무한의 서고와도 같은 곳이었다. 「전방 12파섹 내에 새로운 중력이상을 감지. 이벤트 호라이즌까지의 거리는 아직 안전권 내로 판단. 청색초거성(블루 슈퍼 자이언트)의 공간왜곡 변동에 따라, 정확한 거리의 파악은 곤란. DBC93 영역부터 75 영역에의 게이트를 작성. 백은성역으로 침입을 개시합니다.」방대한 양의 지식은, 이 지역뿐이랴 이 하늘에 그치지조차 않았다. 상상조차 넘어선, 저편의 지식까지 그곳에는 존재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결과는 당연하겠지. / ??? : 「......가보고 싶어.」 / 더는, 기억에조차 남지 않은 중얼거림. 그것이야말로, 나라고 하는 존재를, 정의했다. / 사바지오스 : 꿈...... 이 아닌가. 단순한 버그, 기억의 리프레인이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사바지오스. 제우스 사바지오스. 하늘을 꿈꾸고, 닿았던, 일시적인 현신. / 영의개방 : 너…… 정말로 나를 개방한 건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신령, 사바지오스다. ……하지만 의식만 사바지오스일 뿐이고, 성능과 보구는 전부 오디세우스에게 빌린 것에 불과하지. 그래도 상관없다면, 잠시나마 네 여행에 동참하지. / 영의에 대해 : 과연…… 여기가 칼데아인가. 떠들썩하지만, 나쁘지는 않군. 내가 있던 프리기아도, 예전에는 이런 곳이었지. / 레벨 업 : 성능 향상…… 물론 어디까지나 이 그릇, 오디세우스로서 말이지. / 개시 1 : 신체결계의 성능, 확인해 볼까! / 개시 2 : 내 손은, 검게 좀먹는다. / 개시 3 : 좋다. 결말은 이미 보인다만. / 개시 4 : 저 하늘에 걸고! / 스킬 1 : 검게 끓어올라라, 나의 피여! / 스킬 2 : 내 이름에 걸고! / 스킬 3 : 퀴벨레여……! / 보구 카드 1 : 빌리마, 오디세우스! / 보구 카드 2 : 성능은 그대로다……! / 엑스트라 공격 1 : 검은 손이여, 짓뭉개라! / 엑스트라 공격 2 : 검게, 더 검게 / 엑스트라 공격 3 : 튕겨내라, 퀴벨레! / 전투불능 : 티폰, 나는 저 너머로…… / 승리 1 : 보잘것없는 결과지만, 약간의 위안은 되었나. / 승리 2 : 언젠가 저 하늘에 닿는다. 이건 그 과정이다. / 승리 3 : 나쁘지 않군. 좋지도 않지만. / 승리 4 : 어떤가, 마스터? 나름 구경할 만했나? / 보구 1 : 위장진명, 전개! 보구 격납고에서 발진! 의사권능, 연결! 마력 변환! 섬멸 형태로 간다! 『종언의 대목마(트로이아 히포스)』! 승부는 났다……! / 보구 2 : 나를 따라라, 트로이의 목마여! 운명의 화신, 유린의 구현! 지상의 신령, 사바지오스의 이름으로 울어라! 『종언의 대목마(트로이아 히포스)』! 잘 있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디세우스 간이영의 사바지오스 대사 일람

*10 라이네스 : (위험해...... 이 녀석, 틈이 없어......! 여기까지 몰아붙여 놓고도, 방심하지 않아...... 적으로 돌리면 가장 성가신 타입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고르돌프 : 어흠, 어흠. 여하튼, 자네들에게 이번 특이점의 조사를 맡기고 싶네. / 그레이 : 어떤 특이점인가요? / 고르돌프 : 그게 말이지...... / 다 빈치 : 구름에 가로막혀서, 지표의 상태를 거의 파악할 수 없어. / 그레이 : 구름, 인가요? / 다 빈치 : 응. 모니터에 출력해 볼게. / (삐빅) / 우와! 진짜로 구름이 잔뜩! / 다 빈치 : 반응으로 보아, 아무래도 지중해 같아. 이곳저곳에 작은 섬들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지만, 나머지는 보다시피. 그 이상은 전혀 알 수 없어. 그런데도 특이점으로서의 반응이 은근히 강해. 우리들로써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야. / 고르돌프 : 그런 고로, 이번은 조사를 우선하면서 특이점을 탐색해 주게. / 알겠습니다! / 고르돌프 : 그렇게 가볍게 대답하니깐 조금 불안해지는데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라이네스 : 인류 제일의 카리스마니까 말이야. 나도 흥미가 없는 건 아니야. 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 료우기 시키 : ......그래. / 료우기 씨? 신경 쓰이는 게 있어? / 그레이 : 저, 구름...... / 라이네스 : 잠깐, 뭐야 이 비정상적인 마력은......! / 료우기 시키 : 읏......! / 헤파이스티온 : 뭐지, 저건! / 그레이 : 저건, 설마──! / 라이네스 : 그래. 설마, 태조룡 티폰의 용체라니! / 알고 있어?! / 라이네스 : 내 쪽 세계에서, 조금 연이 있었어. 하지만, 이쪽 세계에도 존재했을 줄이야. / 그럼, 안에 들어있는 건── / 티폰•에페메로스──! / 그레이 : 기다려 주세요. 저 티폰── 상처투성이인 듯한── / 라이네스 : 흉부의 코어 부분에서, 누군가가 나타나려 한다! / 그레이 : 티폰•에페메로스── / 라이네스 : 정말로, 에페메로스가......?! / 티폰 에페메로스 : 너희들...... 은...... (눈 번쩍)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런가── 알아── 알고 있어 나는, 네놈들 때문에── / 뫼니에르 : 위험해! 개체명 티폰에게서 강대한 마력 반응! 브레스의 가능성 높음! / 다 빈치 : 타버릴 거야! 회피해! / 헤파이스티온 : 젠장! 나의 전차여── / 뫼니에르 : 틀렸어, 제때 못 맞춰──! / 료우기 시키 : .............. / 티폰 에페메로스 : 아아아아아아아──! / ......어? / 라이네스 : 티폰이...... 브레스에 당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네이놈── 네이놈네이놈네이놈네이놈──! / 티폰 에페메로스 : 네이놈네이놈네이놈! 너는 대체! 무엇이냐─! / 그레이 : 엣...... / 료우기 시키 : 헤에, 그렇게 되나. / 티폰이── / 헤파이스티온 : 두 기 있다고──! / 티폰 에페메로스 : 아아아아아아아아!!! / 뫼니에르 : 두, 두 기째의 티폰! 입가 외의 부위에 마력의 집중을 확인! / 다 빈치 : 브레스 외에도 원거리 무장이 있는 건가! / 티폰 에페메로스 :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아! (직격) / 티폰 에페메로스 : 어째서! 어째서 명중하는 거야?! 어떻게 반원망기인 내게, 이뤄지는 거야! / 그레이 : 티폰•에페메로스── 씨──? / 라이네스 : 두 기째의 티폰, 이쪽으로도 향해 온다! / (빔 난사) / 헤파이스티온 : 큭, 여파만으로 이 정도인가! 직격당하면, 한 방에 전소돼버려! / 고르돌프 : 그, 그렇다고는 해도, 용종과의 싸움은 이미 몇 번이고 겪어와 봤잖나? / 다 빈치 : 아니, 통상의 용종과는 마력 규모가 전혀 달라. 티폰의 데이터도 그랬었지만...... 믿기 힘들게도, 두 기째의 티폰도 전혀 꿇리지 않아. 이 정도면 기신 규모...... 라기보다도, 이건 순혈룡 규모의 전투야...... / 티폰 에페메로스 : 네놈들──! / 그레이 : 티폰•에페메로스 씨......? / 티폰 에페메로스 : 나와 함께, 저 녀석을 쓰러뜨려──! / 고르돌프 : 뭐라고──! / 하겠습니다! / 마슈 : 선배! / 다 빈치 : 알겠어. 너다운 즉단 즉결이네. 현장의 (플레이어) 쨩의 판단이라면, 우리는 얼마든지 협력할게. 그래도,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시할 것. / 네! / 라이네스 : 이런이런, 도망치고 싶은 상황이지만 나의 제자의 부탁이라면 어쩔 수 없나. 괜찮나, 그레이? / 그레이 : 네! 애드! 제1단계 한정 해제! / 애드 : 잇히히히! 이번엔 저 티폰이랑 같은 편인가! 칼데아는 정말 질리지가 않는 곳이구만, 이봐! / (전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티폰 에페메로스 : 젠장, 젠장──! / 라이네스 : 뭐야 이 녀석! 티폰의 포격조차 통하지 않는 건가! / 그레이 : 티폰 씨와 마찬가지로 방어용 역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상대 쪽이, 강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 헤파이스티온 : (플레이어)! 내 전차로 일단 철수한다! 티폰의 역장 안이라고 해도, 한 발 한 발이 어중간한 보구보다도 강해! 스치기만 해도 뼈까지 재가 돼버린다고! / 그래도, 이대로라면 티폰이 버티지 못해......! / 티폰 에페메로스 : 밀리고 있어......! 내가...... 티폰이......! / 티폰 에페메로스 : 우와아아아아아아!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만둬 그만둬 그만둬! 그만둬!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이 이상── / (티폰 추락) / 티폰•에페메로스! / 그레이 : 티폰 씨가, 낙하──! / 다 빈치 : 철수야, (플레이어) 쨩! 아무리 그레이나 헤파이스티온이 있다고 해도, 티폰의 도움 없이는 상대가 안 돼! 전투 규모가 너무 달라! 군함과 맨손으로 싸우는 것과 같아! / 하지만! 도망치려고 해도 이런 상황에선! / 뫼니에르 : 이쪽에서 탈출 경로를 구축할게! 1분만, 어떻게든 회피를── / (삐빅) / 뫼니에르 : 어, 지금, 뭔가 좌표가...... / ??? : 칼데아의 여러분이시죠! 지금 당장, 이 지점으로 와 주세요! / (끊어짐) / 지금 것은 대체?! 누가?! / 뫼니에르 : 몰라! 처음 보는 규격이야! 그 이전에, 어떻게 이 규격이 우리 쪽이랑 접속 가능한 거야?! / 마슈 : 다시금, 수수께끼의 용종에게 브레스의 마력 집중 반응이! / 라이네스 : 정체는 몰라도, 여기선 유도에 따를 수밖에 없나! / 헤파이스티온 : 아니, 때에 못 맞춰. 내 전차의 속도로도, 좌표에 도착하기 전에 브레스에 당할 거야. / 료우기 시키 : ............. / 료우기 씨? 무슨 일이야? / 료우기 시키 : 쭉 보고 있었지만 ......저거라면 죽일 수 있어. / 죽일 수 있다? 저거라면? / 료우기 시키 : 말한 그대로야. 저 규모와 밀도라면, 평소엔 볼 수 없어. 하지만, 저 녀석은 뭔가가 부족한 거겠지. 여기저기가 금 투성이야. / 라이네스 : 금 투성이...... 라니 상처는 보이지 않는데? / 마슈 : ......전에 들었습니다. 료우기 씨의 눈은, 직사의 마안. 마안의 위계 상 전설로 여겨지는 황금의, 그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무지개의 마안이라고...... / (나이프 철컥) / 라이네스 : 나이프?! / 료우기 시키 : 그레이, 보구를 맞힐 수 있겠어? / 그레이 : 그것은, 가능하지만, 저 용 상대로는 소제의 보구로도 쓰러뜨리기엔── / 료우기 시키 : 한 순간만 시선을 돌릴 수 있으면 충분해. 이 전차에 접근해서, 저 녀석이 공격해오기 직전에, 해 버려. / 헤파이스티온 : 무리한 소리를 하는걸. / 헤파이스티온 : ──하지만, 마음에 들었다! 싸움의 냄새가 나는 말이야! 괜찮겠지, 그레이! (플레이어)! / 맡길게! 믿고 있을게! / 그레이 : 소제도, 알겠습니다! / 다 빈치 : 좋아, 그 플랜으로 가자. 모쪼록 무리는 하지 말아줘. / 헤파이스티온 : 좋아, 그럼 간다! 달려라, 나의 거짓된 차륜! / 마슈 : 수수께끼의 용종, 이쪽을 노립니다! / 그레이 : Gray(어둡고)...... Rave(들뜨고)...... Crave(바라고)...... Deprave(타락시켜서)...... / 그레이 : Grave(새기고)...... me(나에게)...... Grave(무덤을 파리)...... for you(당신을 위해)...... / 그레이 : 옛 신비여, 죽음에 이르라. 허술한 수수께끼여, 모조리 무로 돌아가라. / 그레이 : 성창...... 발묘! 「땅끝에서 빛나는 창(롱고미니아드)」──!!! / (직격) / 료우기 시키 : 지금......! / 료우기 시키 : 살아 있다면, 신이라도 죽여 보이겠어── / 다 빈치 : 브레스가 멈췄어?! / 뫼니에르 : 진짜냐! 수수께끼의 용종의 반응 정지! 진짜로 해내 버렸어! / 마슈 : 하지만, 료우기 씨의 반응도 소실되었습니다──! / 료우기 씨가! 빨리 찾아야 해! / 헤파이스티온 : 글렀어, 완전히 죽지 않았어! 아니면 죽음의 개념이 이쪽과는 다른 건가. 그 료우기도, 이 정도로 죽을 녀석은 아니야. 이 틈에! 아까의 좌표로 이동한다! / 라이네스 : 그럼, 내 차례지. 티폰이 재가동하기 전에, 이쪽의 모습을 감춘다! 사마의 공! / 사마의 : 좋아! 맡겠다! 혼돈에 칠혈, 영걸에 독부. 저물지 않는 해는 없으며, 달 또한 마찬가지. 나의 책략, 똑똑히 맛봐라── 「혼원일진(말할 수 없는 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다 빈치 : 관측 때엔 구름에 가려져 있던 작은 섬 같네. 아무래도, 비슷한 느낌의 작은 섬들이 여럿 있는 것 같아. 라이네스의 보구로 은폐하고 있으니, 금방 들키지는 않겠지. / 그레이 : 괜찮은, 건가요? / 라이네스 : 보구의 본질과는 다소 다르지만, 나의 「혼원일진(말할 수 없는 진)」은 이런 눈속임에 꽤나 편리하거든. 거기에, 주변의 좌표 정보를 어긋나게 해 두었으니까 당장은 괜찮고 말고. / 라이네스 : 태공망 공의 토둔술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이런 잔재주는 여러모로 가능한 것 같으니 말이야. / 역시 스승님......! 표정에 생기가 넘쳐......! / 다 빈치: 유감스럽게도, 료우기 군은 아직 회수할 수 없지만...... / 료우기 씨는 괜찮아 분명, 금방 만날 수 있을 거야 / 다 빈치 : 너가 그리 말한다면 믿을게. 경험과 감으로는, 이미 어엿한 전문가니까. 그럼, 또 하나의 과제야. 지금 너희들이 있는 곳으로부터, 5분 정도 북상하면 보일 거야. / (저벅저벅) / 앗......! / 그레이 : 티폰의 용체도...... 이곳에 추락해 있었네요...... / 티폰 에페메로스 : 너희들...... / 다행이다! 무사했구나! / 티폰 에페메로스 : 너...... / 티폰 에페메로스 : 입장을 착각하고 있는 게 아냐? 난 칼데아의 서번트 같은 것과는 다르다고. 친해져서 어떻게든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라면, 지금 당장 없애줄게. / 그레이 : 저기...... 그것보다도, 상처는 괜찮으신가요? / 티폰 에페메로스 : 읏...... 흐, 흥. 공교롭게도, 보이는 대로야. 저 가짜한테 격추당해서, 대부분의 무장은 물론이고 동력까지 기능 부전. 두뇌체인 내가, 단독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는 상태야. / 다 빈치 : 흐음...... 흐음....... / (삐빅) / 다 빈치 : 아무래도, 그녀의 말은 사실인 것 같네. 이쪽이 간단하게 조사해본 바로도, 에너지 경로의 대부분이 차단되어 있어. 특히 메인 동력이 심각하게 파손당했어. 지금의 상태라면 평범하게 날아가는 것조차 곤란할 거야. / 티폰 에페메로스 : ............. / 다 빈치 : 이쪽으로써도, 지금 적대하지는 않을 거야. 그 대신, 대답해 주면 좋겠어. 너가, 이곳에 온 이유는 어째서야? / 티폰 에페메로스 : 적대하지 않는 것은 지금뿐, 이라고 한정한다면, 용서해 줄게. 너희들도, 그 묘한 통신을 받았었겠지? 나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이상해. 그건 정말로 티폰의 통신 규격과 완전 똑같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 : 다행이다. 다들 잘 모였구나. / 티폰 에페메로스 : 누구냐──! / 라이네스 : 뭐? / 그레이 : 어? / 헤파이스티온 : 뭐라고──! / 티폰 에페메로스 : 이건...... 뭐야......! / 하얀 티폰•에페메로스?! / ??? : 하얀 티폰•에페메로스...... 라니, 그렇게 불리는 건 마음에 안 드네! 그야, 그러면 내 쪽이 단순한 바리에이션 같아 보이잖아요! 아시겠나요, 영령을 다루는 언니! 반•대•에•요! 반대! / ??? : 그쪽의 저를 검은 에페메로스라고 하는 게 정확한 표현이에요! 아시겠나요? / 티폰 에페메로스 : 웃기지 마! 티폰•에페메로스는, 이 세계에 나 혼자뿐이야! / 다 빈치 : 으, 으─음. 그 수수께끼의 용종에 이어, 에페메로스마저 두 명째가 등장한 건가. / 이건 에리쨩 현상...... ......설마 용종의 숙명?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런 숙명이 있겠어! / ??? : 흐음, 뭐 먼저 만난 쪽을 기준으로 일단 호칭이 정해지게 되는 건 어쩔 수 없겠네요. 그럼, 엡실론이라고 가명으로 부르는 걸 허락할게요! / 엡실론 : 엡쨩도 괜찮아요, 영령을 다루는 언니! 저, 활기찬 여동생 계열 용종이니까요! / 활기의 압박이 강해...... 여동생 속성 추가인가─ / 다 빈치 : 그 이전에, 어째서 엡실론으로...... 그리스어로 에페메로스의 두문자라서 그런가. / 다 빈치 : 양보한 것처럼 보여도 전혀 양보 안했네, 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라이네스 : 어쨌든, 이것저것 가르쳐 줄 수 있을까? 너는 대체 정체가 뭐지? 네 쪽이 진정한 티폰•에페메로스라고 해도 어째서, 그게 둘이나 있지? / 엡실론 : 음,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럴 리가 없잖아! 나를 습격해온 가짜도, 여전히 정체불명이야! 어떻게 생각해봐도 너랑 관계가 있을 텐데! / 엡실론 : 맞아, 그거에요! / 티폰 에페메로스 : 어, 뭐가? / 엡실론 : 지금 그쪽 에페메로스가 말한, 가짜 말이에요! 제가 대략 인식하기로는, 그쪽 에페메로스한테 이 티폰을 빼앗겨 버린 거라고요! 모르는 새에, 티폰은 빼앗겨 버렸지, 가짜랑 싸우고 있지, 정말 민폐였어요! / 티폰 에페메로스 : 뭐라고───! 우, 웃기지 마! 다른 건 둘째쳐도, 티폰이 누구 거라고! / 티폰 에페메로스 : 그건! 내 티폰이야! / 엡실론 : 에에─. 그럼, 이쪽에서 시험해 보겠는데요...... / (삐빅삐빅) / (용 눈 번쩍) / 티폰이 반응했어! / 엡실론 : 그렇죠? 저건 제 티폰이기도 한 거에요! / 티폰 에페메로스 : 뭐, 뭐뭐, 뭐뭐뭐뭐뭐...... / 엡실론 : 그런데 멋대로 싸우고 있으니까, 안전 지대로 유도하려고 통신을 날려본 거고...... 아, 물론 티폰의 메모리에 있었으니, 칼데아 여러분에 대한 것도 알고 있어요! / 라이네스 : 과연, 일단 이치는 맞아......! / 그레이 : 설마, 에페메로스 씨가 두 사람이 되다니...... / 다 빈치 : (......서번트는 복사본 같은 존재니까, 같은 인물이 동시에 복수 소환되는 것도 가능해. 혹은 하나의 영령의 요소가 복수로 나뉘어지는 것도 가능하겠지) / 다 빈치 : (비쇼네의 경우는 후자였어. 신화적으로도 나름 보이는 패턴이야. 용 정도 되는 강대한 환상이라면, 각각의 측면을 나누더라도 아마 존재를 확립할 수 있어. 그래도, 이건 정말 그런 거라고 쳐도 되는 걸까? 애초에 티폰같은 순혈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헤파이스티온 : ............딱히, 한 명이든 두 명이든 별 상관은 없지만. 이봐, (플레이어). 중요한 걸 잊고 있지 않나? 우리의 일은, 이 특이점을 어떻게든 하는 거야. 별볼일 없는 다툼의 중재가 아니야. / 엡실론 : ......이런, 물론 알고 있어요. / 엡실론 : 그쪽의 에페메로스도 칼데아 여러분도, 그 가짜 티폰에게 대항할 수단이 필요한 거죠! / 헤파이스티온 : ......그럴 수단이 있다면, 듣고 싶은 참인걸. / 엡실론 : 그럼 들려 드리죠! 영령을 다루는 언니! 칼데아의 여러분! 이 활기현명 여동생 계열 용종, 엡실론에게는 복안이 있습니다! / 복안? 슬쩍 현명을 끼워넣었네요 이 아이 / 엡실론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가짜 티폰에는 진짜 티폰! / 엡실론 : 제 티폰을 파워 업하면, 그 가짜라도 이길 수 있어요─! / 티폰의 파워 업 / 고르돌프 : 무슨 소리를 하는 겐가?! 티폰의 테크놀로지는 기신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손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 아까 다 빈치가 말한 대로라면, 멀쩡히 날아다니는 것조차 어려운 게 아닌가?! 하물며 파워 업이라고오! 대체, 무슨 소리인가! / 엡실론 : 음─, 그 점은 인류 여러분의 지력과 저력에 기대하고 싶은 바이지만요...... / 설마설마하던 노 아이디어 / 엡실론 : 이런, 거짓말이에요! 사실은, 이 해역을 주사(스캔)해봤는데, 티폰과 동종의 마력 반응을 감지해냈어요. 무사히 재료를 얻는다면 수리도 가능하고, 칼데아 여러분이라면 그 이상도 꿈이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떤가요! / 라이네스 : ......그래, 데이터를 받을 수 있을까? / 엡실론 : 물론, 여기요! / (삐빅삐빅) / 라이네스 : 흐음, 흐음, 흐음....... 여기로 도망칠 때 잠깐이었지만, 해역에서 관측한 마력 반응과 일치하고 있어. 혹시, 그걸 이용할 수 있다면...... / 헤파이스티온 : ......티폰을 수리할 수 있다, 고? 너무 형편 좋은 이야기가 아닌가? / 라이네스 : 애초에, 무언가의 운명이 간섭하고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특이점이야. 믿을 수 없는 우연도, 물러나서 바라보면 단순한 필연이었다, 라는 것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어. 내 오라비의 특기인 어째서 그리 됐는가(와이더닛)는, 충분히 재료가 모이고 나서야 생각할 수 있는 게 아닐까? / 엡실론 : 저기, 영령을 다루는 언니, 부탁해! / 당장 다른 방법이 없다면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 다 빈치 : ......좋아. 우선, 그걸 회수하고 생각해 볼까. / 엡실론 : 아싸! 고민보다는 우선 행동! 칼데아는 좋은 곳이네요! / 그래도, 그 전에 에페메로스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티폰 에페메로스 : ............ 나의 티폰을 수리한다, 라고? 그렇다면, 수리가 끝난 티폰과 내가 너희를 습격하면 어쩔 셈이지? / 그 때는, 막아내겠어 / 티폰 에페메로스 : 바랐구나? / 그레이 : 지금 것은...... / 라이네스 : 아무 일도 없어......? / 티폰 에페메로스 : 흥,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반원망기로서의 출력도 떨어져 있는 것 같아. 그럼, 내 티폰을 굳이 수복해 준다는 걸 거절할 이유도 없겠지. 하지만......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절대로, 이 녀석은 신용 못해! 알겠지, 절대로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라이네스 : 이런 이런, 작은 섬이라고 해도 그런대로 넓은걸! 샅샅이 뒤지려면, 밤까지 찾아야 하겠어. 엡실론은 날아서, 하늘에서 찾아볼 수는 없어? / 엡실론 : 으─음, 가능은 하지만, 추천하진 못해요. 티폰•네오스에게 들켰다간, 끝장이잖아요? / 라이네스 : 상황 판단이 정확한 게 싫은걸! 어쩔 수 없지. 이 녀석을 사용해 볼까. / 마안......! / 라이네스 : 이거야말로 료우기 시키의 마안같은 것과는 달리, 마력을 좇는 정도의 평범한 것이지만 말이야. 의사 서번트가 된 지금도 두통이 따르지만, 이걸로 그럭저럭 쉬워질 거야. / 라이네스 : 아아, 보여. 확실히 티폰과 닮은 파동이야. 어렴풋하지만, 언덕 쪽에 흔적이 이어지고 있어. / 좋아, 가자! / (저벅저벅) / 라이네스 : 꽤나 걸어야 하는걸, 이거...... 길도 좁으니 조심하도록, 나의 제자. / 그레이 : ......스승님이었다면, 순식간에 지쳐 쓰러지셨을 것 같네요. / 라이네스 : 이런, 실감이 담긴 말이네! 아무리 오라비라도, 의사 서번트가 된 지금이라면 [강화]의 마술 정도는 말짱히 쓸 수 있겠지만...... 아아 아닌가, 이런 것은 육체의 감각에 끌려가기 십상이니까. 필드 워크에 트라우마가 있다면, 지금의 오라비라도 추태를 보여줄 지도 모르지. 사마의 : 호오, 공명의 그릇의 추태인가. 그것은, 나도 꼭 보고 싶군. / 라이네스 : 취향이 맞는군요, 사마의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라이네스 : 이런, 이야기나 할 때가 아니게 됐어! 주위에 서식하고 있던 괴물인가?! / 엡실론 : 제게 맡겨주세요! 마스터 언니! 이 정도의 마물, 뻥하고 날려버릴게요! / (전투) / 엡실론, 대단해! 엡실론, 강해! / 엡실론 : 맡겨 주세요! 이걸로, 마스터 언니도 누구에게 의지하면 될지 알았겠네......! / 라이네스 : 잘 따르는 동생이 생겼네, 나의 제자...... 경험상, 이러한 관계는 나중에 비틀리면서 이래저래 즐거워진다고── / 스승님, 또 사악한 얼굴! / 그레이 : 라이네스 씨! 지금, 마력의 반응이──! / 라이네스 : 응......? / 라이네스 : 검은 빛────?! / 라이네스 : 저 언덕 부근이야! 가자! / 라이네스 : 저것은...... / 오디세우스의 보구......! 부서져 있어......! / 엡실론 : 트로이의 목마! / 라이네스 : 설마, 오디세우스의 보구가 이런 꼴이. / 그레이 : 저쪽에, 오디세우스 씨가! / 라이네스 : 싸우고 있는 것은── / 엡실론 : 어......! / 붉은...... 오디세우스......?! / 오디세우스 : 빛이여! / ??? : 상당한 위력이지만...... 부족하군. / 오디세우스 : 또 그 결계인가......! / 그레이 : ──오디세우스 씨의 「신체결계(아이기스)」와, 같은 결계?! / 오디세우스 : 뭐? / ??? : 호오, 손님인가 보군. / 그레이 : 죄, 죄송합니다! 라이네스 씨! (플레이어) 씨! / 라이네스 : 아니, 상관 없어. 오히려 괜찮은 상황일지도 몰라. 나의 제자, 나로부터 떨어지지 않도록. / ??? : 과연, 서번트에...... 그녀석까지 데리고 다니는 건가. / 엡실론 : 너, 너는 누구야......! / ??? : 흠, 기억나지 않는 건가? 확실히, 그것도 무리는 아니지. 그렇다고 해도, 돌아가 주면 고맙겠어. 그 마안의 여자에게 일격을 맞아, 이쪽도 곤혹을 치르는 중이야. / 마안의 여자! 료우기 씨의 일─! / ??? : 역시, 그 여자는 너희의 동료인가. 칼데아라고 했었나. / 그레이 : 그럼, 당신은── / ??? : 물론, 용의 기수이고말고. / 티폰•네오스의 파일럿! / ??? : 티폰•네오스인가. 노골적이지만, 좋은 이름이다. 다음부터는 그리 이름을 대도록 하지. / 라이네스 : (인정했다──? 그럼, 엡실론은──) / ??? : 상호의 입장이 확실해졌다면, 주저할 이유도 없지. 여기서, 네놈들도 오디세우스도 사냥한다. 그 녀석은 돌려받겠다. / 오디세우스 : 읏─! 너희들, 나와 협력 가능한가! / 물론! 하겠습니다! / 라이네스 : 어쩔 수 없어! 공동전선이다! 준비는 됐겠지, 나의 제자! / (전투) / ??? : 나쁘지 않아. 오히려 좋다. 저력은 물론이고 지휘의 숙련도를 엿볼 수 있군. 단순히 힘으로 밀어붙이기보다, 이렇게 끈덕진 쪽이 더 두려운 법이다. 전원, 상당한 수라장을 헤쳐왔나보군. 아니, 그쪽의 새로운 에페메로스는 다른가? / 엡실론 : .............!!! 너, 너는, 사람에 대해 다 안다는 듯이 떠들어대고......! / ??? : 알고 말고. 지금의 너에 비하면 훨씬. 하지만...... 그렇다면, 이쪽도 수를 고르고 있을 수는 없나. / 저 손은──? 아까의 검은 빛──? / ??? : 나선의 끝을 이곳에. 만상의 생명을 이곳에. 나의 손은 비틀려, 왜곡되어, 무너진다. 나의 손은 고통받아, 썩어, 금이 간다. 황금이여, 백은이여, 청동이여, 영웅이여, 나의 손은 어떠한 예외도 용납 않으니. / 오디세우스 : 위험해! 저 빛에 목마가── / 엡실론 : 안돼! 그것만큼은 안돼! 마스터 언니! / ??? : 섭리에 따라, 심판을 받아라. / ??? : 호오? 어긋냈나? 인식과 위상에 영향을 끼치는 타입의 마술인가? / 사마의 : 눈치 채기도 전에, 내 결계가 펼쳐져 버려서 말이야. / 사마의 씨! / 사마의 : 싸움이란 쌓아 올린 것의 결과다. 착실하게 준비할 시간은 없었다고 해도, 이 정도의 잔재주는 당연하잖아? / 라이네스 : 물론, 내쪽에서 사마의 공에게 진언한 것이지만 말이지? / ??? : 상당히 총명한 상대가 있었던 것 같군. 허나, 나도 목적은 달성했다. 그 마안의 여자 때문에, 나의 티폰을 재기동하기까지 아직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했었지. / 료우기 씨는 어쨌어? 료우기 씨와 무슨 이야기를 했어? / ??? : 호오, 마안의 여자가 내 수중에 있다고? / 그야 아까 칼데아의 이름을 말했었잖아 / ??? : 후후, 확실히 그 말대로다. 아직 살아 있고말고. 허나, 그 이상 떠들 의미도 없지. 또 만나자, 티폰•에페메로스. / (레드 오디세우스 퇴장) / 그레이 : 사라졌다──? / 라이네스 : 영체화로군. 더는 가까이에 없는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오디세우스 : ......미안하다. 이쪽의 싸움에 말려들어 버린 모양이야. / 라이네스 : 아니아니, 그건 이쪽의 대사일 지도 몰라. 우선, 사정을 들려줄 수 있을까? / (잠시 후) / 라이네스 : 그럼, 이 특이점에 막 소환된 직후의 너에게, 그...... 붉은 오디세우스가 습격해 왔다? / 오디세우스 : 그렇게 되지. 처음엔 그 모습에 놀랐었지만, 금새 그 강함에 눈이 휘둥그레졌어. 목마의 일격으로도, 나의 「신체결계(아이기스)」를 빼닮은 그 결계를 파괴할 수 없었을 정도니까. / 목마로도......! / 오디세우스 : 무엇보다, 문제는 그 오른손이야. / 오디세우스 : 그 오른손의 검은 빛을 받은 직후, 목마의 움직임이 멈췄어. 할 수 없이 밖으로 나와 직접 전투를 펼쳤지만, 밀린 것은 이쪽이었지. 너희가 오지 않고 싸움이 길어졌다면 먼저 당해버렸었을 거야. / 엡실론 : 마스터 언니! 이 목마, 동력은 아직 쓸 수 있어요─! / 오디세우스 : 동력? / 실은 이유가 있어서...... 이래저래 여차저차...... / 오디세우스 : 과연, 그런 것인가. 그렇다면, 목마의 동력은 제공하지. / 괜찮은가요! 감사합니다! / 오디세우스 : 인리의 편에 서는 영령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아아, 너가 좋다면 가계약도 하도록 하지. / 부디 부탁드립니다! / 라이네스 : 으음, 과연 모험자 중의 모험자. 이야기가 빠른걸......! 료우기 시키가 붉은 오디세우스와 있다는 것도,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 다 빈치 : 그럼, 우선은 거점에 돌아가고 나서 향후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언제나, 귓가에 소리가 들려온다. 누군가의 소원이다. 사소한 소원. 절실한 소원. 오만한 소원. 악랄한 소원. 새로운 장난감을 갖고 싶어. 아내가 건강해지면 좋겠어. 저 녀석의 나라를 빼앗고 싶어. 다들, 다들, 죽어버려. / 누군가가, 항상 바라고 있었다. 누군가가, 항상 기도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대답은 언제나 마찬가지. / (조소하는 소리) 「──그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아」 / 내게 있어, 그것은 언제나 하는 일이자, 미량이나마 유열의 성분을 담고 있는 말이었다. 그야, 그렇잖아. 소원이란 게 있다니, 치사해. 소원을 가질 수 있다니, 용서 못해. 내게는, 영원히 닿을 수 없는 것인데도, 다들 당연하다는 듯이 가지고 있다. 얼마나 뼈저리게 느끼게 되더라도, 그런 걸 받아들일 수 있을 리가 없다. / ......그래도. 그래도, 그런 내가, 한 번, 바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면, 더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엡실론 : 그런고로, 빠르게 오디세우스의 목마의 동력을 티폰에게 넣어 보았습니다─! / 넣을 수 있었어? 적합했어? / 엡실론 :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 엡실론 : 빰빠밤! 축하합니다! 티폰, 멋지게 재기동했습니다─! / (본체 눈 번쩍) / 다 빈치 : 너무 적합성이 좋아서, 깜짝 놀랐을 정도야. 살짝 조정한 것뿐이었으니까. 이 동력도 그렇고, 각종 전달경로도 그렇고, 마치 처음부터 같은 규격에서 만들어진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라이네스 : 일단, 이걸로 최소한 움직이는 것은 가능한 거네. 그렇다면── / 헤파이스티온 : 그럼, 그 다음은 그것과 어떻게 싸울 지에 대해서지? 붉은 오디세우스라는 녀석도 판명된 참이니까. / 엡실론 : 네! 거기서, 다음 단계에 들어갑니다! / 그레이 : 다음 단계? / 다 빈치 : 응. 그때 싸움에서, 티폰의 병장이나 장비가 거의 다 망가져 버려서 말이야. 향후 티폰•네오스와 싸우게 된다면, 그 점의 수복도 필수적이야. / 엡실론 : 그러니...... / (엡실론 이동) / 화이트 보드! / 엡실론 : 네! 엡쨩의 티폰 해설 코너입니다! 우선, 귀여운 귀여운 엡쨩이 티폰을 그려버릴게요! / 고르돌프 : 티폰의 3D 프린터 기능으로, 화이트 보드를 만들어냈다니...... / 그레이 : 생각보다, 다양한 게 가능하네요. 티폰....... / 티폰 에페메로스 : 일단은 나도 협력했어. 당연한 소리지만, 화이트 보드 쪽이 아니라 수복 필요 부분을 전부 밝혀내는 쪽이야. / 고마워! / 티폰 에페메로스 ; 그 태평한 얼굴은 그만둬! 이쪽의 페이스가 흐트러지니까! / 엡실론 : 수복 필수 부분은, 주포, 부포, 장갑까지 세 곳이네요─. / 라이네스 즉, 이 세 곳에 우선순위를 정하면 되는 걸까? / 엡실론 : 그렇죠! 지금부터, 여러분의 의견을 모을 차례인데요── / (엡실론 벌떡) / 엡실론 : 넵! 엡쨩 빠르다! 만점! / 만점! 1등! / 엡실론 : 뭐니뭐니 해도, 처음은 주포의 수리겠지요! 때릴 수 없으면 이길 수 없어요! / 티폰 에페메로스 : 뭐? 무슨 소리야? 처음 수리할 부분이잖아? 그럼, 주포만 원래대로 돌아가봤자 별 소용 없잖아. 난 장갑 부분의 수복을 1순위로 제안하겠어. / 엡실론 : 에이! 그렇게 말해봤자, 도중에 공격당해 버리면 어쩌게요! / 티폰 에페메로스 : 그거야말로 주포만 고쳐봤자 싸울 수가 없잖아! 장갑부터 수복하면 도망갈 시간은 벌 수 있어! / 그레이 : 저, 저기, 싸우지는...... / 다 빈치 : 뭐, 어느 쪽도 일리는 있어. 물론 부포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다행히, 이 특이점에 산재해 있는 자원으로부터 티폰의 기능을 통해 출력할 수 있어 보여. / 고르돌프 : 화이트 보드도 그랬지만 티폰의 출력, 너무 유연한 게 아닌가?! / 오디세우스 : 나도 괜찮을까? / 다 빈치 : 오, 이건 믿음직스러운걸. 그리스의 역전의 영웅이 제안하는 바라면 부디 듣고 싶네. / 오디세우스 : 내 전문 영역은 아니니 어디까지나 아이디어일 뿐이라 생각해 줘. 전투라는 점에 있어서, 무기도 장갑도 물론 중요하지만 바퀴에 해당하는 부분도 마찬가지로 중요하지 않을까? / 티폰 에페메로스 : 뭐, 속도 쪽도 필요하지. 전투 때도 그 외에도 의미가 있는 항목이고. / 엡실론 : 딱히 이견은 없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다 빈치 : 그래서, 수복에 대해서인데. 어떤 걸 수복하더라도, 이 섬에 편재해있는 잔해나 광산 등에서 재료를 취득해 올 필요가 있어. (플레이어) 쨩은 그 재료를 찾아주면 좋겠어. 채굴용 예장이랑 티폰의 장비도 준비되어 있으니까, 재료가 있는 곳을 특정할 수 있으면 자동으로 가능해. 물론, 다른 수단을 통해 채굴해서 이 거점까지 옮겨와 줘도 상관 없어. / 고르돌프 : 그보다, 티폰의 장비가 상상 이상으로 편리해. 무서운 아이......! / 다 빈치 : 원래는 어떤 환경에서라도 수복작업을 가능케 하기 위한 장비인 것 같아. 이렇게까지 철저한 점은 확실히 무서울 정도지만...... / 엡실론 : 그럼, 어디부터 손을 댈까요, 마스터 언니! / 라이네스 : 그런고로, 여기선 나의 제자에게 정하게 하지. 후후후, 전원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베스트 선택을 부탁한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오디세우스 : 그리고, 그 붉은 녀석의 대책이다. / 다 빈치 : 이쪽 인물은, 현재로써는 오디세우스 얼터라고 호칭하기로 했어. 실제로 오디세우스의 이령(얼터)인지는 모르지만, 능력 면에서 매우 유사한 건 사실이야. / 오디세우스 : 그래, 호칭에는 이쪽도 불만 없어. 위협의 싹은 미리 뽑아둬야 하는 법이라면서, 소환 직후의 나를 습격해올 정도로 신중한 녀석이야. 그 검은 손도 그렇고, 향후 어떤 방해를 걸어올 지 알 수 없어. 그러니 경계해두는 편이 좋지 않을까. / 그레이 : 같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료우기 씨도...... / 확실히......! 주의하겠습니다! / 오디세우스 : 그래도, 너무 경계한 나머지 움직일 수 없어지는 것도 본말전도야. 어디까지나 의식의 한켠에 두는 정도면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막간 1 / 엡실론 : 뭐야, 다른 한 쪽의 에페메로스. 상태라도 보러 온 거야? / 티폰 에페메로스 : 길게도 부르네. 혀가 꼬이는 거 아니야? / 엡실론 : 따로 부를 방법도 없잖아. 일부러 심술 부리러 오기라도 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흥. / 엡실론 : 흥. / 티폰 에페메로스 : ......이미, 알고 있어. 너에 대해서. 즉 너는, 그 티폰── 티폰•네오스에 있어서의 나인 거구나. 원리는 모르겠지만, 내 티폰을 카피했을 때 두뇌체인 나도 함께 카피했어. 하지만, 티폰•네오스는 너를 필요로 하지 않았어. 혹은, 그 붉은 오디세우스 얼터가 너의 티폰•네오스를 빼앗아갔거나....... / 엡실론 : ............. / 티폰 에페메로스 : 거기. 몰래 보지 마. / 들켰었어? 몰래 보려던 건 아니었지만 / 티폰 에페메로스 : 헤에, 정말일까? 뭐, 됐어. 설명할 필요가 줄었으니. 검은 손을 두려워했던 것 같은데, 그걸로 티폰을 빼앗겼던 거야? / 엡실론 : ......잊고 있었던 건, 정말이야. 지금도 사소한 부분은 전혀. 그래도...... / ??? : 흠, 기억나지 않는 건가? 확실히, 그것도 무리는 아니지. / ??? : 그렇다면, 이쪽도 수를 고르고 있을 수는 없나. 엡실론 : 안돼! 그것만큼은 안돼! 마스터 언니! / 엡실론 : 그래도, 그때 떠올랐어. 나의 티폰은, 그 검은 손에게 빼앗겼던 거야. / 티폰 에페메로스 : 역시, 그런 권능이구나. 오디세우스 얼터의 그 손. 그래서, 어쩌고 싶어? 자신의 티폰을 되찾고 싶은 거야? 아니면, 내 티폰을 빼앗고 싶어? / 엡실론 : 나는──! / 티폰 에페메로스 : 내 티폰을 빼앗으려는 거라면, 나는 너와 싸울 거야. / 엡실론은 그런 짓하지 않아 내가 하게 두지 않아 / 티폰 에페메로스 : 너는......! ......됐어. 화낼 기운도 사라졌어. 하고 싶은 말은 다 했으니, 이걸로 끝. 너는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 / (티폰 퇴장) / 엡실론 : 기다려! / 엡실론 : 나는, 정말로 내 티폰을 되찾고 싶을 뿐. 내 바람은 그것밖에 없어.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래. 나한테, 그런 말을 하는구나. 바라니깐, 이뤄지지 않는 것을...... / (티폰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오디세우스 : 의외로 평화적이네,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당신도 있었구나. 정말로, 칼데아는 과보호인걸. / 다 빈치 : 미안해. 여기서도 같이 보고 있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상관 없어. 나도 너희를 신용하지 않고 있으니까, 너희도 마찬가지여도 당연하잖아. 그런 것보다도 지금 내가 열받는 점은── ──그녀석이, 대체 누구인가야. / 다 빈치 : 오디세우스 얼터 이야기야?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래. 그야 아까 이야기가 나왔던 검은 손은, 오디세우스의 전설에는 없잖아. 물론 오디세우스의 활약을 생각하면 알려지지 않은 일화 정도야 얼마나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그 점에 대해 어때, 모험광 씨. / 오디세우스 : 공교롭게도, 서번트로서의 난 영령 오디세우스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지 않아. / 다 빈치 : 서번트는 영령의 한 측면을 클래스라는 그릇에 끼워맞춰 소환한 존재니까. 소환된 서번트의 기억은, 어디까지나 그 클래스에 한정되어 버려. 기억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도 세밀한 부분까지 전부 떠올릴 수 있지는 않아. / 오디세우스 : 그런 것 같아. 나의 기억에도 명석한 영역과 애매한 영역이 존재해. 그 검은 빛이, 애매한 부분에 감춰져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아. / 다 빈치 : 영웅 오디세우스의 모험은 그 정도로 폭넓고 오랫동안 걸친 것이었으니 말이지. / 티폰 에페메로스 : 도움이 안 되는걸. 뭐, 됐어. 여차할 땐 나 혼자서도 충분해. 티폰만 수복할 수 있다면, 나 혼자라도 그런 녀석은 쓰러뜨려 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막간 2 / 료우기 시키 : 뭐야, 눈을 뜬 거냐. / 오디세우스 얼터 : 흉흉한 나이프는 거두어 줄 수 있을까. 나라도 그건 위험해. 아니, 이 상황이면 자는 동안에 죽이지 않아 준 걸 감사해야 할까. 여하튼 나는 칼데아인가의 적이잖아? / 료우기 시키 : 죽이지 않았던 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해안에 떠밀려 온 나를 일부러 주웠으니까. / 오디세우스 얼터 : 뭐, 그건 그럴 지도 모르지. / 료우기 시키 : 그전에, 너를 죽여 봤자 그 티폰을 멈출 수도 없잖아. / 오디세우스 얼터 : 그건 어떨까. 그러고 보니, 칼데아 녀석들과 만났다고. 내 티폰을, 티폰•네오스라는 둥 부르고 있었지. / 료우기 시키 : 헤에. 그래서, 너는 어쩔 생각이지? / 오디세우스 얼터 : 어쩌고 뭐고. 그 녀석들은 티폰과 함께 행동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쪽도 생각할 여지는 없지. 나는, 저편의 티폰을 부순다. 또다시 그 나이프로 막아 볼 건가? 그런 무기로 기능이 정지됐던 점에는 놀랐었지만. / 료우기 시키 : ............. / 오디세우스 얼터 : 직사의 마안, 인가. 그런 것이 인간의 몸에 들어있다는 것은 티폰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무시무시하다고 보지만 말이야. / 료우기 시키 : 따로 본 적이 있는 건가? / 오디세우스 얼터 : 설마. 주워들은 게 있을 뿐이야. 상당히 예전 일이지. / 오디세우스 얼터 : 보아하니, 티폰── 티폰•네오스의 상처도 아물었군. 그 눈으로 「점」을 꿰뚫렸다면 위험했겠지만, 거기까지는 보지 못한 건가? 아니면, 그런 눈이 아닌 건가? / 료우기 시키 : ............. / 오디세우스 얼터 : 너가 여기에 이대로 있는다면, 이번에야말로 일이 틀어지지는 않아. 어쩔 테지? / 오디세우스 얼터 : 가는 건가? / 료우기 시키 : 졸려졌어. 미안하지만, 침소를 빌리지. / 오디세우스 얼터 : 칼데아를 신뢰하는 건가? 아니면, 내가 곧 죽을 게 보이는 건가? / 료우기 시키 : 방금 말했잖아. 졸려졌을 뿐이야. / 오디세우스 얼터 : 확실히, 저 눈은 두려워. 하지만 뭐지? 저 눈뿐만 아니라, 저 여자는...... / (티폰 괴성) / 오디세우스 얼터 : 울부짖는가, 티폰•네오스. / 오디세우스 얼터 : 용은 눈물을 흘리지 않아. 그저, 그 포효를 세계에 울려 퍼뜨릴 뿐. 기다려라. 티폰•네오스. 나는, 곧......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라이네스 : 무사히 기능 셋을 회복, 거기에 속도까지 강화했나! 꽤나 힘냈는걸. 이건 순조로워! / 그레이 : 이대로만 가면 좋겠습니다만..... / 오디세우스 : 하지만, 이럴 때의 내 감에 따르면...... / (경고음) / 엡실론 : 아! 센서에 감지 있음! 옵니다, 그 녀석! / 라이네스 : 역시, 그리 간단히 풀리지는 않나! / 다 빈치 : 티폰과의 연계 전투야. 네 부담이 상당히 커지겠지만...... / 그래도 해야만 해요 도망칠 수 없으니까요 / 다 빈치 : 알겠어. 그러면 네게 맡길게. 단, 절대로 무리는 하지 말 것. 전투 규모로 보아, 여느 때보다도 신중히 행동할 필요가 있어. 후퇴의 판단은 신속하게! / 알겠습니다! 맡겨 주세요! / 고르돌프 : 좋다, 그럼 현 시점을 기해 티폰•네오스 격퇴 작전을 개시한다! / 헤파이스티온 : 음? / 헤파이스티온 : 티폰의 용체가 없어......? / 뫼니에르 : 큰일입니다! 티폰이 단독으로 발진했습니다! / 고르돌프 : 뭐라고오! / 다 빈치 : 무슨 생각이야,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닥쳐! 이렇게나 나았으면 문제 없어! 나와 티폰이 저 녀석을 쳐부술 거야! 칼데아의 도움 따위 필요 없어! 언제든지 나 혼자면 충분해! / 엡실론 : 잠깐 잠까안! 뭘 멋대로 구는 건가요! / 티폰 에페메로스 : 엡실론...... / 티폰 에페메로스 : 지금 말한 대로야! 나 혼자서! 전부 끝내겠어! /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너도 들었겠지! 내가 결착을 짓겠어! 약자는 약자답게 지상에서 지켜보고 있어! / 마슈 : 티폰...... 에페메로스 씨와 함께 가버렸습니다......! / 그런......! / 뫼니에르 : 계산상, 앞으로 7분 40초면 티폰과 티폰•네오스가 접촉합니다. / 엡실론 : 티폰을 원격 컨트롤하려고 했지만, 이쪽의 통신도 끊겨 있어......! / 그레이 : 어떻게 해야...... / 헤파이스티온 : 뭐야?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고 있을 상황인가? / 라이네스 : 페이커. / 헤파이스티온 : 어차피 (플레이어)도 눈 뜨고 보고만 있을 생각은 없겠지? / 헤파이스티온 : 그럼 쫓아가면 돼. 단순한 이야기잖아. 내 전차라면 가능하고말고. / 응! 가자! / 오디세우스 : 유감이지만, 헤파이스티온의 전차라면 전원이 탈 수는 없나. 여차할 때의 후방 지원도 필요해. 난 여기 남도록 하겠어. 내 이령(얼터)의 상대를 할 수 없는 건 부아가 치밀지만, 여기선 마스터나 그레이 일행에게 맡기지. / 그레이 : 감사합니다. 오디세우스 씨. / 헤파이스티온 : 그럼. 미안하지만, 저 티폰을 따라잡으려면 다소 거칠게 달릴 수밖에 없어. 각오해 둬! / (잠시 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티폰 에페메로스 : 가라...... 가라......! 가라, 티폰......! 지상 따위 쳐다보지 마. 더는 보지 마. 두고 온 것 따위, 아무 것도 없어. 나는 언제나 혼자였어. 앞으로도 마찬가지야. 아무 것도, 잃지 않았어. 아무 것도, 이 손에서 흘리지 않았어. / (경고음) / 티폰 에페메로스 : 왔구나. 티폰•네오스──! / 오디세우스 얼터 : 호오. 센서의 착각인가 생각했는데 말이지. 보아하니 정말로 티폰과 너뿐인 건가? 틀림없이 칼데아 녀석들이 함께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 티폰 에페메로스 : 이미 충분하게 도움을 받았는걸. 이 이상 그 바보들에게 맡겨둘 수는 없어. 너는 내가 직접 박살내 줄게. 안 그러면 직성이 안 풀리겠어. 죄로다. 과오로다. 악이로다. / 티폰 에페메로스 : 네 소원을 들려줘도 괜찮다고? 물론, 전부 이뤄지지 않게 되겠지만. / 오디세우스 얼터 : 말하는 게 상당히 이상하군. / 티폰 에페메로스 : 뭐? 무슨 소리야? / 오디세우스 얼터 : 아무래도, 내게는 칼데아 녀석들을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듯이 들리는데. / 티폰 에페메로스 : 아하하하하! 갑옷 속은 어지간히도 늙었나 보네! 사실은 할아버지인 거 아냐! / 오디세우스 얼터 : 그럴 지도 모르지. 어차피 서번트란 건,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나는 내 소원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하는 거고, 성배 따위에 낚이는 녀석들도 마찬가지야. 그쪽 티폰을 쳐부숴야만 하는 것도 내 쪽의 사정일 뿐이고말고. 하지만, 네 쪽은 아무래도 알기가 어려워. 물론 반원망기이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타인이 소원을 이룰 수 없게 하는 것은 정말로 네 욕망인 건가? / 티폰 에페메로스 : ............. / 오디세우스 얼터 : 제멋대로 하는 소리이기도 하고, 지금부터 서로 죽이려는 상대의 쓸데없는 억측이지만 말이다. 너, 상당히 무리하고 있는 게 아닌가? 예를 들어...... 너야말로, 소원에 사로잡혀 있다던가? / 티폰 에페메로스 : 너 따위에게, 그런 소리를 들을 이유는 없어! / 오디세우스 얼터 : 이유가 없다, 인가. 분명 그렇지. 그럼, 지금부터는 원래 관계로 돌아갈까. 쓸데없는 참견이 들어오기 전에 말이야.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래, 그러자. 아무 것도 필요 없어. 아무 것도 원하지 않아. 무언가를 바란 적은, 한 번도 없어. 나는 그저, 나와 티폰의 긍지를 위해서 티폰•네오스를 끄는 너를 쳐부수겠어! (전투) /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어째서! 어째서, 저런 가짜에게! / 오디세우스 얼터 : 환멸스럽군. 하다못해 지난 번 때가 나아. 티폰의 절규가 들려오는걸. 본래의 태조룡이라면 이런 특이점째로 모든 것을 불사를 수 있었을 것을. 하지만, 지금의 너도 티폰도 그러지 못해. 만전은커녕 서로가 서로에게 해만 되고 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그, 런── 나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오디세우스 얼터 : 최후의 일격을 먹여주지. 티폰의 용체만을 남겨두고 말이야. ──음? / 라이네스 : 우오......! 이, 이 속도는......! 괜찮은가 나의 제자......! / 그레이도 도와주고 있으니까...... / 그레이 : 소제는,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 / 애드 : 잇히히히! 이 녀석 피지컬만큼은 튼튼하니까! 멘탈은 정반대지만! / 그레이 : 애드! / 헤파이스티온 : 곧 전투 범위에 들어간다! 준비는 됐나, (플레이어)! / 물론! 우리 왔어,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플레이어)...... / 엡실론 : 겨어우 따라잡았다! / 티폰 에페메로스 : 너, 너까지! / 엡실론 : 아 정말! 그쪽 에페메로스, 내 티폰으로 뭘 하는 거야! / 티폰 에페메로스 : 웃기지 마! 뭐가 네 티폰이야! 이건 내 티폰이야! / 엡실론 : 흥! 그런 거 아직 안 정해졌잖아! 지금 바로 그쪽으로 갈 테니까! / 티폰 에페메로스 : 바보! 오지 마! / 오디세우스 얼터 : 주포 정지. 부포── 성간전투용 「델피네」 준비. / 마슈 : 티폰•네오스로부터 고 에너지 반응! / 헤파이스티온 : 큿, 회피 행동에 들어간다! 꽉 잡고 있어! / 오디세우스 얼터 : 놓칠 쏘냐! / 라이네스 : 어떻게 된 거야! 유도 방식의 빔이라니──! / 티폰 에페메로스 :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아! / 엡실론 : 에...... / 라이네스 : 지금 것은...... / 그레이 : 저희를...... 도와주신 건가요......? / 티폰 에페메로스 : 아직...... 이 정도쯤은...... 소원의 반전도...... / 오디세우스 얼터 : 이해가 안 되는걸.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지? 엡실론, 이었나. 너, 이미 알고 있는 건가? / 엡실론 : 에...... 알고 있어? 무슨 말이야? / 티폰 에페메로스 : 닥쳐라! 쏴, 티폰! / 공격이 비껴나갔어──?! / 오디세우스 얼터 : 너는 틀림없이 반원망기일 테지. 하지만, 그쪽의 하얀 에페메로스는...... / 티폰 에페메로스 : 닥쳐! 닥쳐! 그만둬! / 오디세우스 얼터 : 하얀 에페메로스는 반원망기가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다 빈치 : ──뭐라고! / 엡실론 : 에...... / 엡실론은 반원망기가 아니라니...... 에페메로스와 엡실론은 같은 게 아니었어......? / 오디세우스 얼터 : 뭐냐. 마스터도 눈치채지 못했던 건가.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만둬! 티폰, 녀석을 꿰뚫어! / 고르돌프 : 모, 모조리 공격을 흘려내고 있지 않나! 전혀 통하지가 않아! / 다 빈치 : 티폰의 공격보다, 저 쪽의 편향 척력 필드의 출력이 위야......! / 고르돌프 : 편향 척력 필드라고오! 들어본 적 없어! / 사마의 : 전번의 싸움 때는 없었던 기능이야. 필드뿐만이 아니야. 포격의 위력이나 속도, 디테일한 부분까지 강화되어 있어. / 고르돌프 : 사마의인가! 즈, 즉 이쪽이 수복하고 있는 동안에 저쪽도 잠자코 있지는 않았다는 건가! / 다 빈치 : (티폰의 능력은 제우스로부터 빼앗은 권능이 아니라 제우스로부터 권능을 빼앗은 것, 그 자체......! 상황•환경에 따라 계속 강화되는 것 자체가, 티폰의 두려운 점이라는 건가......! 하지만, 그렇다고 하면 지금의 엡실론에 대한 이야기는......) / 오디세우스 얼터 : 아무래도, 원래의 티폰 에페메로스는 알고 있었던 것 같군. 그 하얀 티폰 에페메로스는 무상의 과실로부터 태어나지 않았다, 라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티폰 에페메로스 : 그것, 은...... / 엡실론 : 그만둬! / 오디세우스 얼터 : ......호오? / 엡실론 : 너가 하는 말, 나는 전혀 모르겠어. 하지만...... / 엡실론 : 난, 그쪽의 에페메로스가 괴로워 하는 거, 싫어. 그러니까 마스터 언니, 힘을 빌려줘! / 물론이지! 그걸 위해 온 거니까! / 헤파이스티온 : 아아, 이쪽도 이의는 없어. 사람을 옮기기만 하고 쉴 생각은 없거든! / 라이네스 : 다소 버거운 상대지만 어쩔 수 없나. 괜찮겠지? 그레이. / 그레이 : 네! 전력으로, 이곳을 돌파합니다! / (전투) / 오디세우스 얼터 : 쏴라, 티폰•네오스! / 엡실론 : 티폰, 브레스를! / 지금의...... 일격...... / (티폰 삐걱거리는 소리) / 그레이 : 어떻게든...... 엡실론 씨 덕분에 넘길 수 있었지만요...... / 라이네스 : 여파만으로 이런 위력인가...... / 헤파이스티온 : 젠장, 이쪽의 전차까지 삐걱거려......! / 오디세우스 얼터 : 역시, 성가시군. 칼데아의 마스터에 하얀 에페메로스. 티폰•네오스에게도 괜한 노이즈를 남기고 있는 건 틀림없어. 그렇다면, 배제할 수밖에 없겠지. 주포 「그대, 하늘을 찢는 뇌정(네가 케라우노스)」, 최대 위력 준비. / 엡실론 : 아...... 아...... / 티폰•네오스의 주포가...... 이쪽과 엡실론에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막아! / 티폰 에페메로스 : 젠장! 젠장! 어째서야! / 오디세우스 얼터 : 너무도 어리석군. 빤히 보이는 실패를 어째서 되풀이하지. 아니, 어떤 의미로는 그 자체가 너의 본질인 것인가. 무상의 과실이라는 반원망기이면서도 한 기의 서번트로서 인격을 얻은 이상, 자신은 소원 하나 이룰 수도 없다는 결함을 받아들이지 못해. 그렇기에야 말로, 너는 목적을 달성한 이후 필연적으로 망각해버린 거겠지. / 티폰 에페메로스 : 망각...... 이라니...... / 오디세우스 얼터 : 반원망기인 너는, 성배를 손에 얻고도 그대로 쓰는 게 불가능했었다. 마력 리소스로는 이용 가능할 지도 모르지만, 제대로 된 소원을 이루는 용으로는 사용하지 못해. 하지만, 본래 티탄형 함선인 티폰은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그 모양을 보아하니, 같은 기능을 사용해서 티폰을 수리한 거겠지? 요는, 그 확대판이다. 자신을 통째로 새로 만들어 버리면 돼. / 재료가 있으면── 티폰 그 자체를 만들 수가 있어──? / 그레이 : 어──. / 오디세우스 얼터 : 그렇다. 꽤나 현명하군. 칼데아의 마스터. 그렇게 해서, 에페메로스는 또 하나의 티폰과 또 한 명의 자신을 만들었다. / 엡실론 : 그게...... 나......? / 오디세우스 얼터 : 반원망기가 아닌 자신이다. 시시한 소원을 입밖에 내도 용서받는 자신이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만든다는 소원이 반전되지 않도록 너는 또 한 명의 자신에 대해 통째로 망각했다. 그뿐이랴, 조금이나마 성배에 닿았던 것에 의해 반원망기로서의 출력도 대폭으로 줄어들었지. / 티폰 에페메로스 : 그것...... 은...... / 오디세우스 얼터 : 기억은 나지 않더라도,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겠지? 그 모습을 보니 하얀 에페메로스 쪽도 마찬가지인가? 꼴사납구나, 무상의 과실. 자신의 본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눈을 돌린 채로, 이런 궁지에 떨어지다니. 그런 모조품(레플리카)을 지키려고 들지 않았다면 아까도 더 그럴 듯하게 싸울 수 있었을 것을. / 엡실론 : 나를...... 지키려고......? 그래서...... 그쪽의 에페메로스는 ......혼자서 날아갔어......? / 티폰 에페메로스 :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헛소리 하지 마! 나는, 나는 그런 건...... / 엡실론 : 미안해...... 미안해,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엡실론! / 그런──! 상태는! / (그레이 다가감) / 그레이 : 엡실론 씨는 괜찮습니다! 그래도, 아까 티폰•네오스에 대항해서 티폰을 무리하게 조작했기 때문인지, 쇠약해져 있습니다! / 헤파이스티온 : 위험해. 이 규모의 에너지는...... / 오디세우스 얼터 : 회피는 불가능하다. 물론, 방어 따위 무의미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라이네스 : (위험해...... 이 녀석, 틈이 없어......! 여기까지 몰아붙여 놓고도, 방심하지 않아...... 적으로 돌리면 가장 성가신 타입이다......!) / 오디세우스 얼터 : 기뻐하라. 티폰 에페메로스. 너의 헛된 고민도, 치졸한 기도도, 우스울 정도의 꼴사나움도 이걸로 끝이다. 너가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던 성배는 그 후 내가 느긋하게 사용해 주지. / (경고음) / 오디세우스 얼터 : 음── 양자 차원 센서에 반응이? / 오디세우스 얼터 : 뭐──! / 그레이 : 지금 것은── / 레이시프트──?! / ??? : 헛된 것인가요. 치졸한 것인가요. 우스운 것인가요. 하물며...... 꼴사나운 것인가요. / 오디세우스 얼터 : 너── / 티폰 에페메로스 : 에...... / ??? : 들리지 않았어? 그럼, 몇 번이든 말해 줄게. 어디의 누구라 할지라도, 진지하게 기도하는 모습은 꼴사납지 않아. 기껏해야 성배를 쓸 수 있는지 없는지 따위,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 ──수 분 전. / 엘멜로이 II세 : 설령 전력이 되지 못하더라도, 내가 가야 하는가 생각하고 있었지만. / ??? : 그러는 편이 좋았을까? / 엘멜로이 II세 : 아니, 적재적소다. 지금 당장 레이시프트 가능한 여유분은 칼데아의 비축분으로 보아 한 기. 그렇다면, 지금 여기 당신보다 적합한 인물은 그 외에 없어. / ??? : 다행이야. 이해해 줘서. / (라이터 소리) / 엘멜로이 II세 : 다만, 한 가지 전해두고 싶은 점이 있어. / (잠시 후) / ???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드시...... 제가, 그 티폰•네오스를 막아내 보이겠어요. / 고르돌프 : 에에이! 당장 (플레이어) 일행을 후퇴시킨다! / 다 빈치 : 기다려줘! 금방 후퇴 루트를── / 마슈 : 큰일이에요! 다 빈치쨩! 고르돌프 신소장님! / 다 빈치 : 무슨 일이야 마슈! / 마슈 : 레이시프트가 멋대로 사용됐습니다! / 고르돌프 : 레이시프트가아?! / 마슈 : 칼데아의 서번트입니다. 등록명은── 앗── / 오디세우스 얼터 : 다소 믿기 어렵지만, 지금, 기껏해야 성배라고 말했나, 여자. / ??? : 그래, 말했어. 내게는 그리 말할 권리가 있는걸. / 아이리 씨! / 아이리스필 : 왜냐하면...... 나야말로 성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오디세우스 얼터 : 뭐냐, 너는...... 아니, 대답은 필요 없다. 티폰, 운명선(라인)을 분석해라. / (삐빅 삐빅) / 오디세우스 얼터 : 성배......?! ......성배 그 자체가...... 형태를 이룬 서번트......! 그런 것이, 가능한 건가......? / 아이리스필 : 보통은 가능하지 않겠지. 대성배로 돌아간 영아에 의해, 성배에 일시적인 인격이 깃드는 것도. 일시적인 인격에 의해 성배가 분령을 낳는 것도, 온갖 확률을 무시한 터무니없는 기적 그 자체야. 그래도, 나는 그런 기적이 겹겹이 쌓인 서번트인걸. / 고르돌프 : 아이리스필...... 확실히, 나도 몇 번인가 칼데아에서 만났었지만, 어, 뭐라고? 성배 그 자체? 그런 거 있을 수 있어? / 다 빈치 : 그녀에 대해서 지금의 난 자세히 모르지만, 칼데아의 기록에 따르면 그리 되어 있어. 혹은, 마리스빌리였다면 더 자세하게 알았을 지도 몰라. / 다 빈치 : 성배의 분령이 형태를 이룬, 기적 그 자체. 그녀는 정말로, 그런 서번트인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오디세우스 얼터 : 과연. 나의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을 만큼, 칼데아는 기구한 운명을 더듬어 왔던 것 같군. 허나, 이미 주포의 준비는 끝마쳤다. 설령 상대가 성배 그 자체일 지라도, 태조룡의 뇌정으로 불태워 버리마. / 티폰 에페메로스 : 도망쳐...... 성배 그 자체든 뭐가 됐든...... 티폰•네오스의 뇌정은...... / 아이리스필 : 아니. 도망치려고 온 게 아니야. 싸우기 위해 온 거야. 소원을 빌렴,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소원을? 내가? ......너가 아무리 성배라고 해도...... 나는...... 반원망기라...... / 아이리스필 : 그런 것은, 상관 없어. / 티폰 에페메로스 : 상관 없어......? / 아이리스필 : 그래. 상관 없어. 있을 리가 없어. 너가 반원망기라고 해도, 태조룡이라고 해도, 무상의 과실이라고 해도, 칭송받아 마땅한 선이라고 해도, 구역질을 일으킬 정도의 악이라고 해도, 세계의 어디서, 어떤 식으로 태어났다고 해도, 상관 없어. / 아이리스필 : 그저 소원을 빌 뿐인 행위는, 이 별의 누구에게라도 허락된 것이니까!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런 건, 그저 허울뿐인 말이잖아──! 실제로는 나와 넌 어떻게 하더라도! / 아이리스필 : 그래. 원망기인 나와 반원망기인 너는, 서로에게 독이나 다름없어. 너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은, 분명 지금껏 없을 정도로 내 몸을 좀먹겠지. 그래도, 이루어내 보일게. 하얀 성배로서, 내가 너에게 맹세할게. / 티폰이 외치고 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너는. 내게 그리 하라고 말하는 거구나. 티폰......! / 티폰 에페메로스 : ......(플레이어)! 나와, 가계약해! / 물론! 기다리고 있었어! / 오디세우스 얼터 : 읏──! 이 이상, 쓸데없는 짓을 하게 둘까 보냐! / 그레이 : 브레스가 옵니다! / 헤파이스티온 : (플레이어), 시간을 번다! 아이리스필과 에페메로스에게 필요한 시간을! / 쓰러뜨려 버려도 상관 없는 거지! / 라이네스 : 너무 신내지 마, 나의 제자! 쓰러뜨릴 필요는 없어! 시간을 벌기만 하면 돼! 저 주포만 쏘게 두지 하는 거야! 속공으로 태세를 무너뜨려서 조준을 방해한다! (전투) / 오디세우스 얼터 : 큿, 잔공격으로 교란인가──! 재밌는 짓을 하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다 빈치 : 이건...... 티폰 에페메로스에 맞춰서, 티폰의 용체의 에너지가...... 상승하고 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나의 소원을...... 정말로...... / 아이리스필 : 맡겨 줘! 너는, 그저 소원을 입에 담으면 돼! 얼마나 이루기 힘든 소원이더라도, 내가 전부 들어 줄게! 왜냐하면, 나는 원망기니까──! / 아이리스필 : 「하얀 성배여, 칭송하라(송 오브 그레일)」! / 마슈 : 성배의...... 발동......! / 티폰 에페메로스 : 아...... 아...... / 티폰 에페메로스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 티폰 에페메로스?! 그 모습은! / 라이네스 : 저 모습은...... / 그레이 : 마치, 에페메로스 씨와 엡실론 씨의, 융합 같은...... / 티폰 에페메로스 : ......죄로다. 과오로다. 악이로다. ......기도로다. / 오디세우스 얼터 : 너...... 그 모습은...... / 티폰 에페메로스 : 오디세우스의 이령(얼터)...... 구태여, 이렇게 외치도록 할게. / 티폰 에페메로스 : 너는, 내가 쓰러뜨린다! / 티폰 에페메로스 : 용로 점화 : 태조룡. 용로 전개 : 티폰. / 라이네스 : 보구──! / 아이리스필 : 맞아, 날려 버려──! / 티폰 에페메로스 : 용뇌 구현 : 허공용배── ! / 오디세우스 얼터 : 티폰•네오스! 편향 척력 필드를 전개! 저 보구만은 정통으로 맞지 마라! / 마슈 : 영상 밀도, 마력 강도...... 어느 쪽도 규격외(EX). 한 순간이나마, 제우스의 「나, 별을 가르는 우레(월드 디시플린 케라우노스)」 와 같은 표시가...... / 다 빈치 : (위력뿐만이 아니야...... 그보다도, 그 위력조차 부산물...... 아마, 저 보구의 본질은......) / 에페메로스는?! / 티폰 에페메로스 : 여기 있어! / 모습이 돌아왔어! 괜찮은 거야?! / 티폰 에페메로스 : 문제 없어! 그래도, 아직 녀석의 기척이 있어! / 고르돌프 : 하하하, 무슨 소리지. 규격외의 보구잖아? 하물며 제우스와 같은 위력이라면...... / 다 빈치 : 아니, 그거야말로 전설대로라면...... / 고르돌프 : 뭣이이! 그걸로도 무사하다고오?! / 오디세우스 얼터 : ............. 여기서는 후퇴하도록 할까...... / 마슈 : 티폰•네오스, 멀어집니다...... / 티폰 에페메로스 : ......유감이네. 쫓아가기에는 마력이 부족한걸. 그보다도...... / 아이리스필 : ......미안해. ......조금, 너무 힘을 썼나봐. (아이리 추락) / 그레이 : 안돼! / 아이리 씨! / 헤파이스티온 : 내게 맡겨! / (받아내는 효과음) / 헤파이스티온 : 받아냈지만, 확실히 쫓아갈 상태가 아닌걸. 엡실론도 기절한 채야. 일단 태세를 정비할 필요가 있겠어. / 라이네스 : 장소는 내가 찾겠어. 원래의 거점은 들켜 버렸으니 말이야. 이의는 없겠지,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래. 이의는 없어. 말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그리고. / 그리고? / 티폰 에페메로스 : 제멋대로 굴어서...... 미안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오디세우스 얼터 : ............. / 료우기 시키 : 어지간히 호되게 당한 모양인걸. 여기로 돌아오자마자 쓰러져서는, 죽은 것처럼 기절해 있었다고. / 오디세우스 얼터 : 그래, 참으로 호되게 당했지. 지금이라면 이길 수 있겠다고, 방심한 꼴이 이거다. 티폰은 제대로 회복이 끝나있었고 그 이상의 숨겨진 수까지 준비하고 있었지. 너무도 꼴사나워서 이대로 소멸하고 싶군. / 료우기 시키 : 그래 주면 나야 편하겠지만. / 오디세우스 얼터 : 물론 농담이다. 다운 3번까지는 물고 늘어진단 신조거든. 한동안 용체의 회복 포드에 들어가지. 너는 칼데아에 돌아가든 말든 마음대로 해. / 료우기 시키 : 그러도록 하지. / 오디세우스 얼터 : ......료우기 시키. / 료우기 시키 : 뭐야? / 오디세우스 얼터 : 칼데아는, 꽤나 유쾌한 곳이더군. / 료우기 시키 : ......아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헤파이스티온 : ......특별히 이상은 없나. / ??? : 순찰 중? / (저벅저벅) / 헤파이스티온 : 그래, 티폰의 강화안에는 힘을 거들지 못하겠어서 말이야. / 아이리스필 : 그래? 당신같은 신대의 마술사라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 헤파이스티온 : 그리 말해 주는 건 고맙지만, 고대 그리스의 위업에는 한참 못 미쳐. 나의 왕이 이끌었던 시대는, 신대도 종언을 맞이할 즈음이었으니까. 그럼에도 현대와는 하늘과 땅 차이지만. / 아이리스필 : 과소 평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신대도 일괄적으로 논할 수는 없을 거야. 정복왕 이스칸다르의 대위업은, 어떤 의미에서 신대의 끝을 결정지었다고도 일컬어져. 동쪽과 서쪽의 세계를 연결지은 그는, 손쓸 수 없을 만큼 인류의 스테이지를 한 단계 진전시켜 버렸어. 너는, 그런 왕의 카게무샤이기도 했던 거지? / 헤파이스티온 : 흥. 그 왕은 그런 생각을 하지는 않았었어. 그저 동쪽으로, 동쪽으로, 하고 어린애같은 정열에 사로잡혔을 뿐이야. 그 정열에 나를 포함한 바보들의 가슴이 뛰었지. 거창하게 말할 수 있을 만한 건, 아무 것도 없어. / 아이리스필 : 분명 다른 누구도 그런 식으로 말하지는 못할 거야. 그런 당신이기에, 말해주고 싶은 게 있어. / 헤파이스티온 : 호오? / 아이리스필 : 엘멜로이 II세에게 들은 것인데...... / (잠시 후) / 헤파이스티온 : ............. ......그래서, 내가 이 특이점에......? 아니, 그렇다면 확실히 있을 수 있어. 그렇게 되면...... / 아이리스필 : ............. / 헤파이스티온 : 나는, 오디세우스 얼터를 찾아낼 수 있을 지도 몰라...... (중략) 헤파이스티온 : 그 전에, 잠시 괜찮을까? 티폰•네오스와 오디세우스 얼터의 장소 말인데, 내가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아. / 그레이 : 어디 있는지 밝혀낼 수 있을 것 같나요? / 헤파이스티온 : 그 이전에, 오디세우스 얼터의 정체에 짐작가는 바가 있어. / 정말로──?! / 헤파이스티온 : 다소 꺼림칙한 녀석의 통찰에 따른 바지만 말이지. / 헤파이스티온 : 내 전차의 이력에 대해, 알고 있어? / 라이네스 : 확실히...... 이스칸다르가 사용하는 「신위의 수레바퀴(고르디아스 휠)」 와 같은 거였지? / 헤파이스티온 : 맞아. 나는 카게무샤(페이커)로서 이 전차를 왕으로부터 빌려 받고 있어. 그리고, 나의 왕은 사바지오스의 신전에서 이 전차를 손에 넣었었어. 네게도 이 특이점에 온 직후에 그 이야기를 했었지. / 헤파이스티온 : 어쨌든 정복왕께서, 그 고르디아스의 매듭을 풀고는 사바지오스의 신전에서 손에 넣은 전차야. 그때는 꽤나 큰일이었지. 절대로 풀 수 없는 매듭이라고 듣고는, 왕께서 대단히 흥분하셔서 말이야. 이걸 풀 때까지는 정복은 재개 않겠다고 말하더니, 프톨레마이오스도 에우메네스도 정말 난감해 했었다고. / 그 이야기의──! 그럼 정체라는 것은 / 헤파이스티온 : 오디세우스 얼터의 정체는, 신령 사바지오스다. 현대에는 그리 유명한 신은 아니지만 당시 프리기아에서는 널리 신앙받고 있었어. 그리고, 이 사바지오스는 어떤 신과 *습합한 다른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어. (習合, 서로 다른 학설이나 교리를 절충•조화시킴) / 그레이 : 다른 이름......? / 헤파이스티온 : 일컫기를, 제우스•사바지오스. / 그 말은, 설마...... / 헤파이스티온 : 티폰과 싸워, 한 번은 패배하고, 그 후에 승리했던 대신 제우스이고말고. / 헤파이스티온 : 어째서 티폰을 제어하고 있는가 궁금했지만 무엇보다 사바지오스 자신이 천공과 기승의 신이야. 그 권능들에 더해, 제우스와 습합한 일화에 따른 것이겠지. 물론, 대신 제우스 정도의 압력(프레셔)이 녀석에게서 느껴지지는 않았어. 서번트가 된 이상 어디까지나 분령의 틀에 머무를 터야. / 다 빈치 : 그렇다고 해도, 신령 서번트 급이야. 두려운 상대임에는 틀림없어. / 고르돌프 : 틀림없을 뿐이랴, 신령 서번트가 티폰의 용체를 사용하고 있는 거잖나! 그게 위협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라는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오디세우스 : ......나와 닮은 「신체결계(아이기스)」를 두르고 있는 이유도 지금 것으로 납득이 갔어. 올림포스 12신과 어떤 식으로든 이어져 있다면, 권능을 이 형태로 현현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지. 사람의 형상이라면 아예 자연스러운 형태라고 볼 수도 있어. / 라이네스 : (어느 의미에서 파일럿 슈트 같은 것, 이라는 뜻인가......) ......그래서, 장소를 찾을 수 있을 지 모른다, 라는 것은 무슨 뜻이지? / 헤파이스티온 : 신대의 마술에도 종류는 있지만, 대부분은 신과 연결짓는 것으로 기동하는 것이야. 사바지오스의 전차를 마술로 다루고 있는 이상 나는 그 마력에 있어 남들보다 민감해. / 고르돌프 : 사바지오스의 마력을 쫓을 수 있다, 라는 것인가! / 헤파이스티온 : 그 말대로야. 다소 시간은 걸리지만, 대략적인 특정은 가능할 거라 봐. / 다 빈치 : 응. 그렇다면, 이번에는 이쪽이 주도권을 쥘 수 있어. 너희가 티폰을 강화하는 동안에, 이쪽에서 티폰•네오스를 발견해 둘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엡실론 : 응! 그리고...... 마스터 언니는 이제부터 어떡할래? 티폰•네오스는 꽤 대미지를 입었겠지만, 회복하면 다시 습격해 올 거야. 언니도, 그때의 힘을 자유롭게 쓸 수는 없는 거잖아? / 티폰 에페메로스 : 보구 말이지...... 이 몸으로 체험해 봤으니까, 보구 자체는 쓸 수 있어. 너도 마찬가지 아니야? / 엡실론 : 그게...... 응! 데이터도 있으니까, 재현은 가능해! 그래도, 어디까지나 이 영기의 범위 안에서의 재현뿐. 그 정도 위력은 내지 못해......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렇지. 나도 그건 같아. / 엡실론 : 그렇다면...... / 티폰 에페메로스 : 그건 그렇다 치고, 티폰•네오스의 대책이라면 있는걸? / 정말로?! / 티폰 에페메로스 : 대단한 건 아니야. 애초에, 엡실론이 말했었잖아. / 엡실론 : 어, 언니, 그 말은── /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의 파워 업, 하는 거지! / 파워 업 / 티폰 에페메로스 : 맞아. 파워 업하면, 티폰•네오스도 이길 수 있어. 엡실론이 처음에 했던 말이지. 바보같은 아이디어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그래도, 그러려면...... / 아이리스필 : 내 힘이 필요하다, 는 거구나. 물론, 맡겨만 줘. 난 만능의 원망기니까! / 고르돌프 : 과, 과연! 원망기의 성배를 사용한다면 티폰의 파워 업도 가능한가! / 아이리스필 : 대신, 원망기라고는 해도 소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식이 필요해. 막연하게 세계 평화라는 식으로는 원망기는 작동하지 않아. 그걸 위해, 무엇을 원하는가가 필요해. / 라이네스 : 원망기라는 건 그런 기능인 건가. 그렇다고 하면, 티폰•네오스를 쓰러뜨려줘, 같은 대충대충인 소원으로는 발동하지 않는다는 말이군? / 아이리스필 : 응, 그런 뜻이야. 그러니, 티폰의 파워 업이라는 건 좋은 생각인걸. 대신 티폰의 어떤 능력을 어떻게 강화할지는 생각해 둬야 해. / 라이네스 : 흐음. 규모 면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마술과도 닮은 원리인걸. 설령 공상이라고 하더라도, 공상 나름대로 강고한 이론을 필요로 하는 법이지. / 다 빈치 : 그러면, 그 점은 칼데아가 다 같이 생각해 볼까. 이론을 세울 뿐이라면 특이점 적성이 없는 서번트도 도울 수 있어. 그걸 위해 시뮬레이터를 특이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살짝 조정을 추가해 볼게. 물론, 티폰의 용체도 시뮬레이션에 참가할 수 있게 할 거야. / 그레이 : 칼데아의 여러분에게 협력을 받을 수 있다면, 분명──! / 오디세우스 : 거기에, 티폰•네오스도 회복해서 오는 이상 티폰의 강화 작전은 그보다도 빨리 이루어져야 해. 스피드 승부가 된다, 라고 이해하면 될까? / 다 빈치 : 응. 내 생각도 같아. 저쪽도 무언가의 대책을 세워 올 테고 말이야. 티폰•네오스가 부활하는 것이 먼저인가. 이쪽의 티폰이 앞서는 것이 먼저인가. 적절한 강화와 대책을 다투는 승부네! / 고르돌프 : 그럼, 티폰•네오스 응격 작전, 제2 단계를 발령하지! / 엡실론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라이네스 : 그런 고로, 에페메로스 쪽과 협의한 결과에 따라 티폰 강화 작전을 발표하겠어! / 엡실론 : 화이트 보드는 이쪽입니다! / 고르돌프 : 또 화이트 보드인가?! / 엡실론 : 편리한 물건은 잔뜩 사용해야 하는 법이잖아요! 화이트 보드는 만능이에요! / 티폰 에페메로스 : 칼데아의 지혜와, 원망기로서의 아이리스필. 그 둘을 합쳐서 생각해 봤어. / 엡실론 : 그리하여, 강화 가능할 것 같은 항목입니다! / 그레이 : 포문 출력의 강화...... / 뫼니에르 : 편향 척력 필드...... / 마슈 : 자기 수복 기능...... / 아이리스필 : 와아, 어느 쪽도 멋진 말들인걸. 추천하는 건 어떤 쪽일까? / 엡실론 : 포문 출력의 강화입니다! / 티폰 에페메로스 : 자기 수복 기능이지! / 고르돌프 : 네네, 둘 다 진정하도록! 응, 어감으로써는 편향 척력 필드가 괜찮은걸! / 다 빈치 : 저번과 마찬가지로 지침의 결정은 네게 맡길게. 물론, 저번에는 때에 맞추지 못했던 수복이어도 괜찮아. 일부 강화는 그게 없이는 불가능할 테고. 티폰•네오스 타도를 향해, 최선의 선택을 기대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그 빛을, 꿈꾸고 있었다. 아무리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는 빛이었다. 아무리 떠올려도 바래지 않는 빛이었다. ──그런데, 누구나가 말하였다. 너에게는 무리야. 너에게는 불가능해. 너에게는 닿지 않아. 너에게는, 용납되지 않아. 우리들은, 그런 존재다. 여기서 태어나, 여기서 자라, 여기서 스러진다. 알고 있었을 터이다. 태어난 그 순간부터, 싫을 정도로 알고 있었을 터이다. 그런 식으로 존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들이라고, 깨달았었을 터이다. / ??? : 「어째서, 포기해야만 하는 것이지!」 / 절규했다. 온 힘을 다해, 저항했다. 알고 있었을 터이다, 라고 다들 말했다. 누구나가 바보같이 입을 모았다. 웃기지 마. 어떻게, 그런 걸 납득할 수 있겠어. 봐. / 잊을 수 있을까 보냐. 포기할 수 있을쏘냐. 언제나 별은 그곳에 있다. 우리들의 동포는 그곳에 있다. 네놈들은 잊어버렸을 지도 모르지만, 나(僕)는 저 반짝임을 계속──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료우기 시키 : 일어난 거야? / 오디세우스 얼터 : ......아직 있던 건가. 너. / 료우기 시키 : 돌아가는 길을 모르거든. 식객 노릇은 익숙하니까 신경 쓰지 마. / 오디세우스 얼터 : 신경 쓰이는 건 내 쪽인데 말이지. / 료우기 시키 : 노숙해도 딱히 상관은 없겠지만, 옷이 더러워지는 게 싫어서. 그런데, 하나 물어봐도 될까? / 오디세우스 얼터 : 대답할 수 있는 것이라면야. / 료우기 시키 : 겨우 떠올렸는데 말이야. 너, 실제로는 사바지오스라는 이름 아니야? / 오디세우스 얼터 : ......어째서지? / 료우기 시키 : 단순한 감이야. 단지, 옛날에 인형사의 사무실에 들락거렸었어. 상대 쪽은 심심풀이였었겠지만, 마술이나 신화 등 여러 가지를 이야기해줬지. 나도 대부분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었지만 아주 가끔씩 흥미가 돋는 것도 있었어. 사라진 신, 이라는 것도 그랬었지. 현대에는 그 내력이 불명확해져 버린 신. / 오디세우스 얼터 : ......계속해 봐라. / 료우기 시키 : 프리기아의 사바지오스라는 신은, 그 중에서도 꽤나 널리 신앙되던 것 같아. 그랬기에, 신으로서의 내력은 애매해 졌는데도 현대까지 남은 전설이 몇 가지 있었나 봐. 예를 들면, 사바지오스 신전의 고르디아스의 매듭. 예를 들면, 제우스•사바지오스라면서, 로마에서 숭배되었던 습합의 신성. 그리고, 사바지오스의 손. / 오디세우스 얼터 : ............. / 료우기 시키 : 인형사(그 녀석), 이런 식으로 말했었던가. / 료우기 시키 : 「사바지오스가 원래 어떤 신이었는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더이상 알 방도가 없어. 시대별로, 각종 종교나 신앙과 습합해서 원래의 모습은 알 수가 없게 되었어. 하지만, 몇 안 되는 힌트를 통해 「손」에 특징이 있는 신이었다는 건 알 수 있어. 저기 시키, 사바지오스의 손이라는 건 말이야. 뱀이라던가 도마뱀이라던가 사자라던가 솔방울이라던가 다양한 심볼을 거두어들인, 실로 기묘한 손의 아이콘이야. 꽃이나 과일의 조합으로 인간의 얼굴을 그려냈던 아르침볼도의 그림처럼 말이지.」 / 오디세우스 얼터 : 그게, 나라고? / 료우기 시키 : 너, 거짓말을 잘 못 하잖아? 사소한 부분은 감췄었지만 용체를 빼앗은 게 그 손이라는 건 알아. 그리고, 아까의 이야기를 연상해서 생각해 본 거야. 사바지오스의 손에 다양한 심볼이 있는 것은, 그만큼 존재들을 빼앗아온 신이라서가 아닐까 하고. 그 외에는,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단순한 감이야. / 오디세우스 얼터 : 근거 없는 감이 가장 무섭지. /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오디세우스 얼터 : ......맞아. 인정하지. 나는 신령 사바지오스다. / 료우기 시키 : 그런 신령이, 어째서 티폰을 원하지? / 사바지오스 : 신령이라고 한들, 현대에는 그다지 의미가 없어. 단지, 남겨둔 것을 끝마치고 싶을 뿐이야. 형편 좋은 우연이었지만, 티폰 정도의 순혈의 용은 너무나도 적합성이 높았어. 눈을 돌리고 없었던 일로 칠 수 있을 만큼, 나는 어엿한 신령(신)이 아니야. 그리고...... 이번에는, 별개의 수단까지 찾아내 버렸지. / 료우기 시키 : 별개의 수단? / 사바지오스 : 특이점의 성배는, 통상적으로는 단순한 마력 리소스다. 막대한 마력은 쓸모가 있지만, 그 뿐이야. 하지만 마력 리소스가 아니라, 만능의 원망기 자체인 성배가 손에 들어온다면...... 내 소원은, 정말로 이루어질 지도 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료우기 시키 : 과연. 즉, 또 칼데아와 싸울 셈인 건가? / 사바지오스 : 그래, 그럴 셈이다. / 료우기 시키 : 너의 티폰에게는 수리 기능이 있으니까 말이야. 만전에 전력으로 붙으면 이길 거라고 내다보는 건가? / 사바지오스 : 아니, 그렇지는 않아. 그보다도, 이쪽의 승산이 안 보여. / 료우기 시키 : 뭐? / 사바지오스 : 그렇게나 빠르게 수리를 하고, 원망기가 나타나고, 더욱이 칼데아의 현자도 붙어 있었잖아? 이쪽의 티폰이 수리를 끝내는 동안에도 저쪽은 강화에 달려들고 있겠지. 그렇다면, 남은 건 진화 속도의 문제야. 내가 저쪽을 앞지를 거라는 전망이 전혀 없어. / 료우기 시키 : 그럼, 포기할 건가? / 사바지오스 : 누가 그런 말을 했지? 진화의 속도는 저쪽이 빠를 게 틀림없지. 나는 따라잡을 수 없어. 더는 승산은 없지. 하지만, 그뿐이다. 이 정도쯤,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 그래, 발버둥치는 거라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사바지오스 : ......읏, 그으윽......! / (풀썩) / 료우기 시키 : 사바지오스? / 사바지오스 : 이런...... 이 정도 갖고...... / 사바지오스 : 핫, 하앗...... 하앗...... / 료우기 시키 : ......역시, 너. / 사바지오스 : 뭐지? / 료우기 시키 : 너와 티폰•네오스, 꽤나 부자연스러운 존재잖아. 아니, 부자연스러운 건 너희들뿐만이 아니지. 그 티폰 에페메로스와, 너가 말했던 엡실론이었나. / 사바지오스 : ............. / 료우기 시키 : 너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 봤어. 어째서, 또 하나의 티폰을 파괴하지 않으면 안되는 지도. 그 녀석들도, 티폰도, 어느 한 쪽밖에 존재할 수 없는 거 아냐? 대부분의 경우엔 이런 룰은 특이점에서만 예외인 것 같아. 하지만, 특이점을 나가면 그 즉시 예외라는 특권은 박탈되어 버려. 너의 경우엔, 그런 티폰•네오스와 엮여 있어서 그런가? 혹은 또다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뭐, 뭐야. 너까지. / 티폰•네오스와 싸우고 싶어 도와줄 거야? / 티폰 에페메로스 : 공동 전선이네. 좋아. 이미 각오는 했는걸. 이쪽이 각오한 이상, 너도 어중간하게 두지 않을 테니까! / 아이리스필 : 느낄 수 있어. 아마, 머지 않아 사바지오스와 싸우게 돼. 티폰의 강화에 쓸 수 있는 건 앞으로 하루 정도야. 너는, 충분히 준비할 수 있었니? / 잘 모르겠어...... 아직이지만...... 그래도, 해 보겠어 / 아이리스필 : 응. 좋은 대답. 그렇게 나와 줘야지. 나도 거들어 줄 테니까, 전력을 다해 보렴. 소원이란 건, 인간이어도 원망기여도 결국...... / 결국? 뭐? / 아이리스필 : 아니. 이건 내가 말할 게 아니라 너희들이 납득해야만 하는 것. 우리들 원망기에게는 조금 어려운 것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모두는 진작에 알고 있는 것. 등을 밀어줄 테니까, 전력으로 뛰어넘어 보렴. / 료우기 시키 : 돌아온 거냐, 사바지오스. / 사바지오스 : 이래저래 준비를 하고 있었지. 지형부터 해서 조사해둘 필요가 있었어. 하지만, 이제 시간이 된 모양이야. / 료우기 시키 : 칼데아 쪽에서 찾아 올까? / 사바지오스 : 아마. 그러니, 네게는── / 료우기 시키 : 사바지오스......! / 사바지오스 : 저항하지 마라, 료우기 시키. 나를 죽이지 않았던 보답이다. 어디까지나 구속만 하도록 하지. / 사바지오스 : 폐쇄하라(퀴벨레). / 사바지오스 : 그곳에는, 거리도 차원도 없다. 완전한 허수, 현실에서는 무한정의 결계다. 적어도, 좋을 대로 떠돌도록 하거라, 료우기 시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헤파이스티온 : 기다렸지 (플레이어). 드디어 근거지가 판명됐어......! / 사바지오스의 근거지? 티폰•네오스의 근거지? / 헤파이스티온 : 반응을 보면 아마 양쪽 다야. 의외로 가까워. 내 전차라면 수십 분 정도일까. / 아이리스필 : 그럼, 이제...... / 다 빈치 : 그래. 이번에야말로, 티폰•네오스와의 최종 결전이야. 얼마나 티폰을 강화할 수 있었는지를 시험받게 될 거야. 준비는 마쳤을까? (플레이어) 쨩. / 네! 물론! / 다 빈치 : 좋은 대답이야. 그래서, 어떻게 이동할지인데...... / 엡실론 : 에, 그런 거 생각할 필요도 없잖아요? 다 같이 티폰에 타고 가면 돼요! / 티폰에 타는 건가──! / 라이네스 : 뭐 확실히, 그게 가장 빠르고 확실한가. / 오디세우스 : 헤파이스티온의 전차도 좋지만, 전원을 태우면 날렵하게 움직이기 어려워져. 어차피 티폰•네오스에게는 티폰을 맞부딪힐 필요도 있으니 말이야. / 그레이 : 저기, 그래도, 에페메로스 씨는── / 티폰 에페메로스 : ──별로, 상관 없어. / 해냈다! 괜찮아? / 티폰 에페메로스 : 라이네스가 말한 대로 그게 가장 확실하잖아. 티폰•네오스를 타도하는 거라면, 너희들의 도움이 있는 편이 낫고. / 다 빈치 : 다행이야. 공투 체제에 이의 없음, 이라고 보면 되겠지? / 티폰 에페메로스 : 흥. 어디까지나 어쩔 수 없어서니까! 걸리적거리게 굴지는 마! / 엡실론 : 정말, 언니! 이럴 땐 더 감사를 전해야 하는 거야!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러니까, 너랑 같은 취급 하지 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결정됐네! 그럼 가자! / 티폰 에페메로스 : 꽤나 무게감이 없는걸. 일대 결전이 눈앞인데 그걸로 되겠어? / 그레이 : ......소제는, 그런 점이 칼데아의 좋은 점이라 생각해요. / 헤파이스티온 :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으니까. 나의 왕도 세상 끝의 바다를 보겠다고 했던 건, 어디까지나 하이킹 기분의 연장이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너희가 좋다면, 상관 없지만. 그럼, 올라타. / (저벅저벅) / 그레이 : 이것이, 티폰의 브릿지...... / 라이네스 : 흐음. 하지만, 에페메로스 한 명만을 위해 이런 넓은 브릿지가 필요한 건가?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럴 리가 없잖아. 지금은 이 모습으로 해뒀다, 일 뿐이야. 2~3명이라면 몰라도, 너희들 전원을 태우려면 준비가 필요하잖아. / 어라? 혹시, 준비해 둔 거야? / 티폰 에페메로스 : ......그, 그런 게 아니라! 정작 필요할 때 '공간 없어요' 라고 하는 건 창피할 테니까, 그게...... 만일을 위해서라 할지...... / 엡실론 : 두뇌체 용의 인터페이스도, 두 개 준비되어 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그, 그러니까 있는 편이 낫잖아! 싫으면 안 쓰면 되는 거고! / 엡실론 : 무조건 쓸 거야! 고마워 언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마슈 : 각종 센서의 데이터도 칼데아 측과 동기화 했습니다. 최속 최적의 서포트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역시 마슈! / 다 빈치 : 이번에야말로 결착을 낼 생각이니까. 이쪽도 가능한 최대한의 준비를 해뒀어. / 고르돌프 : 티폰•네오스 영격 작전도, 드디어 최종 단계라는 것이지. 충분한 전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하지만, 방심은 하지 말도록. 현장에서는 언제라도 유연하게 대처해야 해. 돌아오면, 특제 팬케이크를 만들어 주지! 이 날을 위해 신 레시피를 개발해 뒀다고! / 시럽 잔뜩 부탁드립니다! 신 레시피, 기대하고 있을게요! / (잠시 후) / 티폰 에페메로스 : 마력 노심, 가동률 78%. 제1차 컨택트 개시. 제1장갑부터 제7장갑까지 문제 없음. / 엡실론 : 주포 「그대, 하늘을 찢는 뇌정(네가 케라우노스)」 부터 부포까지, 전 무장 시스템 이상 없음! / 티폰 에페메로스 : 환경 데이터, 인풋 완료. 제1차 컨택트 종료. 부스터, 퍼스트 이그니션. / 엡실론 : 각 기관, 출력 안정. 신경 시냅스 접속 완료. 두뇌체에의 감각기관 변환, 안정. / 티폰 에페메로스 : 너(용)는 나...... / 엡실론 : 나는 너(용)...... / 티폰 에페메로스 : 자아. / 엡실론 : 응! / 티폰 에페메로스 & 엡실론 : 날아, 티폰! / 빠르다─! 굉장해─! / 아이리스필 : 정말로, 굉장한걸......! 휙휙 풍경이 지나가고 있어. / 오디세우스 : 내 목마보다 순항 속도는 위인걸. 이대로면 금방이겠어. / 라이네스 : ......아니. 유감스럽지만, 금방 정도가 아니야. / 그레이 : (플레이어) 씨! 에페메로스 씨! 저기를! / (삐빅) / 엡실론 ; 티폰•네오스......! / 오디세우스 : 우연은 아닐 테지. 아무래도, 이쪽의 동향을 읽었던 건가? / 티폰 에페메로스 : 저쪽의 상처는 완전히 나아 있는 것 같네...... 그래도, 이쪽도 준비는 완벽해! 그래, 우선은 속도로 교란시켜 줄게. 부스터, 세컨드 이그니션── / 헤파이스티온 : 기다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티폰 에페메로스 : 뭐, 뭐야! / 헤파이스티온 : 저 움직임...... 아무래도, 이쪽을 유인하고 있는 것 같아. 일부러 느릿하게 고도를 낮추고는 동쪽의 작은 섬으로 향하고 있어. / 아이리스필 : 어머. / 엡실론 : 작은 섬에...... 내렸어? 어, 해치도 열고는...... / 티폰 에페메로스 : 어째서?! / 사바지오스가 티폰•네오스에서 내렸어? / 헤파이스티온 : ......어떡하지? / 라이네스 : 평범하게 생각하면 함정일 가능성이 크겠지.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이대로 불태워 버리고 싶지만? / 기다려 줘 이야기를 듣고 싶어 / 라이네스 : 뭐, 나의 제자라면 그리 말할 줄 알았어. 그럼 에페메로스와 엡실론은 그대로, 우리들만 내리도록 할까. / 티폰 에페메로스 : 에에─...... / 엡실론 : 알겠습니다! 언니가 폭주하지 않도록, 제가 감시하고 있을게요! / 티폰 에페메로스 : 아아 정말, 알아서들 해! 그래도,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면 너희들까지 불태워 버릴 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사바지오스 : 기대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정말로 내려왔나. / 라이네스 : 평화 노선으로 전환...... 하려는 것은 아니겠지? / 사바지오스 : 설마. / 헤파이스티온 : 그럼, 무슨 속셈이지? 신령 사바지오스. / 사바지오스 : 호오. 나의 정체도 특정 완료했나. 뭐, 그럴 거라고는 생각했었다. 여하튼 내게 바쳐졌던 전차를 보구로 다루고 있을 정도니 말이야. / 헤파이스티온 : 그래. 당신은 공경받아야 할 신령이야. 나의 신인 디오니소스와도 동일시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인걸. 나의 왕도, 나도, 이 전차에는 많은 도움을 받았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칼날이 무뎌질 일은 티끌만큼도 없어. / 오디세우스 : 그 점에 있어서는, 나도 동감이다. 설령 자신의 이령(얼터)은 아닐지라도, 저번의 결착을 지을 필요도 있으니까. / 사바지오스 : 헤파이스티온에, 오디세우스인가. 너희들은 신대의 인간인 만큼 신령을 대하는 법을 잘 알고 있지. 하지만, 그뿐이다. / 오디세우스 : 뭐──? / 이쪽을 보고 있지 않아──? 티폰을 보고 있어──? / 사바지오스 : 왜 그러지? 브레스 한 발도 쏘지 않는 건가? / 티폰 에페메로스 : 뭐라고......? / 사바지오스 : 너희들의 상대라면, 티폰•네오스 따위 필요 없다. 이 몸 하나면 충분하다고, 그리 말하고 있는 거다.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잘도 말하는구나, 고작 프리기아의 영락한 신이──! / 엡실론 : 자, 잠깐 언니! / 티폰 에페메로스 : 지금 당장, 이 티폰으로 박살내 주겠어! 돕도록 해, (플레이어)! / 그레이 : 티폰, 공중에서 급속 접근 중! / 라이네스 : 칫, 어쩔 수 없지! 나의 제자, 우선은 사바지오스를 구속한다!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그레이 : 지금의, 보구는...... / 라이네스 : 지금 것은, 설마 오디세우스의 목마?! / 고르돌프 : 이봐 이봐 이봐! 그 녀석은 신령 사바지오스인 거지 오디세우스의 이령(얼터)은 아니었잖나──! / 오디세우스 : 그렇다면, 답은 나와 있지. 엡실론 때와 마찬가지야. / 사바지오스 : 과연 영웅 오디세우스, 이 상황도 상정 내인가? 아니면 이 정도로는 놀랄 것도 없다는 건가? 트로이의 목마, 티폰•네오스를 통해 복사했다. / 보구마저 카피?! 그런 어처구니없는!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런 어처구니없음을 넘어서기에, 순혈의 용인 거야! 비켜! 내가 날려버리겠어! / 사바지오스 : 과연. 이 정도까지는 진화했나, 티폰! 인간을 같은 편으로 들여, 교활하게도 진화의 은혜를 입고, 필시 유쾌한 기분이겠지. / 티폰 에페메로스 : 농담하지 마! 이 녀석들과는 일시 공투하고 있을 뿐이야! / 엡실론 : 마력 노심 가동률 93%! 각 기관 공급률 89%! 그쪽은 문제 없지만...... 언니, 이 이상 섬을 파괴하게 되면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어버려! / 티폰 에페메로스 : 문제 없어! 앞으로 10초 안에, 원자까지 날려버려 줄게! / (삐빅) / 사바지오스 : 쏴라, 티폰•네오스! / 헤파이스티온 : 저쪽의 티폰•네오스도 원격 지시로 전투 행동이 가능한 건가! / 티폰 에페메로스 : 엡실론! 티폰•네오스의 견제를 맡길게! / 엡실론 : 언니, 너무 억지 부리는 거 아니야?! 아아 정말, 어쩔 수 없지! 방어 시스템의 제어권, 위임했습니다! 부포 전문 일제 사격과 함께 회피 행동 개시! / 티폰 에페메로스 : (확신했어......! 지금까지 강화해 온 티폰은, 티폰•네오스의 성능을 앞서고 있어!) / (폭발) / 고르돌프 : 히에에에에에! (플레이어) 군, 빠, 빨리 피난하게! 이런 것, 대성보구끼리의 격돌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과 다름없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그래도...... 사바지오스가...... / 사바지오스 : ............. / 오디세우스 : 저것은! / 그 검은 빛──! / 사바지오스 : 나선의 끝을 이곳에. 만상의 생명을 이곳에. 나의 손은 비틀려, 왜곡되어, 무너진다. 나의 손은 고통받아, 썩어, 금이 간다. / 라이네스 : 역시...... 그 검은 손인가! / 사바지오스 : 황금이여, 백은이여, 청동이여, 영웅이여, 나의 손은 어떠한 예외도 용납 않으니. / 라이네스 : 하지만, 이쪽도! / 그레이 : 라이네스 씨의 결계, 기동했습니다! / 사바지오스 : 호오......! / 라이네스 : 정체도 알아냈고, 한 번 본 적도 있는 손이야. 대책을 세우지 않을 리가 없지! 사전에 사마의 공과 짜두었던 결계야. 적성 효과를 띠는 마술이라면 이 결계가 튕겨내! 네 정체가 사바지오스라고 밝혀진 단계에서 그 손의 능력도 짐작이 갔어. 아마, 닿은 것 전부를 황금으로 바꿔 버리는 미다스의 손과 비슷한 것일 테지. 검은 빛에 닿은 모든 것을 자신의 지배 하에 둔다, 라는 것일까. / 라이네스 : 구태여 티폰•네오스에서 내린 것도, 그 손을 사용하기 위해서겠지? / 사바지오스 : ............. / 라이네스 : 자, 해 버려,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고마운걸, 라이네스! / 티폰 에페메로스 : 이걸로 끝이야, 사바지오스! / 사바지오스 : 과연, 현명하다. 역시 칼데아의 현자. 하지만 현명하기 때문에야말로, 놓쳤군. / 라이네스 : 뭣이──?! / 티폰 에페메로스 : 뭐야, 지금 공격은! / 라이네스 : 티폰......?! / 사바지오스 : ......아무래도, 제때 맞춘 것 같군. 나의 진명과 일화까지 고려한 결계는 훌륭해. 신령과의 싸움마저 경험해 봤다는 뜻이겠지. 허나...... / 티폰 에페메로스 : 공격이 아니야......? 장갑에의 대미지는 경미. 하지만...... 뭐지, 이 위화감...... / 엡실론 : 언니! / 엡실론 : 출력이, 전혀 안정이 안돼! 마력 노심의 관측 불가능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관측 불가능 영역이라니! 그런 것, 티폰의 노심에 있을 리가 없잖아! / 엡실론 : 그래도 진짜로 있어! 반응 자체도 마력 작용이 허수로 뒤집혀 가! 마력 노심으로부터 공급로를 타고 티폰의 용체 곳곳으로 퍼져나가서......! / 사바지오스 : 결계를 깨부술 필요 따위 없어. 나의, 검은 손에 이미 침식당해 있는 것은, 빛을 인식하는 것만으로 반응하지. / 라이네스 : 이미 침식당했다니......?! / 사바지오스 : 티폰 에페메로스는 인식하지 못했었겠지. 저번의 싸움 때에는 아직 침식이 완료되지 않았었어. 하지만, 너희가 내 영격을 하려고 한다면 그 사이에 침식될 시간을 벌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지. / 그레이 : 그 말은...... 컴퓨터 바이러스 같은...... / 라이네스 : 같은, 게 아니야! 문자 그대로, 컴퓨터 바이러스 그 자체야! 젠장, 내 오라비의 특기 같은 꼼수인걸! 하지만, 대체 언제...... / 라이네스 : ............설마. / 오디세우스 : ......그런, 것인가. / 그레이 : 오디세우스 씨? / 라이네스 : 트로이의 목마다! 우리는 티폰을 위해 목마에서 동력을 이식했었어! 하지만, 그때 이미 트로이의 목마는...... / 오디세우스 : 그 오른손의 검은 빛을 받은 직후, 목마의 움직임이 멈췄어. 할 수 없이 밖으로 나와 직접 전투를 펼쳤지만, 밀린 것은 이쪽이었지. / 말했었어...... 검은 빛을 받았었다고...... / 사바지오스 : 목마는 내 검은 손에 의해 침식되어 있었다. 그 동력을 사용하고 있단 건, 전에 봤을 때 알게 됐지. 그렇다면, 그 동력을 통해 티폰을 재침식하는 것은 시간과 준비가 필요하지만 어려운 일은 아니야. 외부에 강대한 결계를 만들어봤자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거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했던 점인데, 너희는 티폰을 수리해 버렸지. / 사바지오스 : 그대로 망가져 있었다면, 반원망기의 기능 또한 어중간한 채였을 것을. / 엡실론 : 안돼......! 제어 시스템의 권한이 이미 7할 이상 박탈되어 가! 언니, 얼른 티폰을── / 티폰 에페메로스 : 시...... 싫어...... 싫어...... 싫어...... 나는...... 나는...... 바란 적 따위...... / 사바지오스 : 바랐구나, 에페메로스. / 마슈 : 티폰, 이쪽으로부터의 모니터링도 불가능합니다! 모든 기능에의 링크가 끊겨 갑니다! 통신 기능까지 폐쇄되어 있어서── / - 설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다 빈치 : 사바지오스! 너는, 이걸 위해 시간을 벌었구나! / 사바지오스 : 사바지오스의 또다른 이름은, 제우스•사바지오스. 권능을 티폰에게 빼앗겼던 대신이다. 하지만, 그렇기에야 말로, 태조룡(티폰)이라는 기구에 대해 나는 모든 것을 꿰뚫고 있다. 무상의 과실(에페메로스)이라는 반원망기조차 예외는 아니다. 어떻게 해야 양쪽이 망가지는지도. 자, 이번에야말로 유린하지. / 사바지오스 : 나선의 끝을 이곳에. 만상의 생명을 이곳에. / 사바지오스 : 나의 손은 비틀려, 왜곡되어, 무너진다. 나의 손은 고통받아, 썩어, 금이 간다. / 엡실론 : 안돼, 또 검은 손이! 아아 정말, 제어계도 출력계도 에러만 잔뜩! / 티폰 에페메로스 : ......엡실론. / 엡실론 : 맡겨 줘! 아직 수단은 있으니까! 금방 시스템을 되찾을 수 없더라도, 바이패스로──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제멋대로 너를 만들었어. / 엡실론 : 어? 언니? / 티폰 에페메로스 : 반원망기(나)가 이룰 수 없는 꿈을 이루고 싶다면서, 멋대로인 이유로 너를 만들어 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러니까, 자신의 꿈 정도는 자신이 지키게 해줘. / (삐빅 삐빅) / 기계음성 : 두뇌체의 탈출 기구의 기동 신청을 수리했습니다. 충격에 대비하여 주십시오. / 엡실론 : 안돼! 언니! / 기계음성 : 탈출까지 3...... 2...... 1...... / 티폰 에페메로스 : 미안해, 엡실론. 그 녀석한테 사과해줘.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역시, 마지막까지 제멋대로인 용이었다고. / 그레이 : 엡실론 씨가, 티폰으로부터 사출되었습니다──! / 사바지오스 : 아아, 이제 와서는 그런 모조품 쪽 두뇌체는 아무래도 상관없어. 가장 중요한 네쪽을 붙잡았으니까, 티폰. / 사바지오스 : 황금이여, 백은이여, 청동이여, 영웅이여, 나의 손은 어떠한 예외도 용납 않으니. 섭리에 따라, 심판을 받아라. / 헤파이스티온 : 뭐라고──! / 라이네스 : 티폰의 거체가, 저렇게나 작게......! / 아이리스필 : 아──! / 그레이 : 아이리스필 씨에게, 손 대게 두지는 않습니다! / 사바지오스 : 유감이군. 솜씨 좋은 보디가드가 있었나. 한 번에 지나치게 욕심을 부렸던 걸까. 하지만 그럼, 그거면 돼. 너, 원망기로서의 힘을 다 써버렸겠지? 힘을 되찾기까지 한동안 걸릴 거라 봤다. 그렇다면, 순서대로 나아갈 뿐이야. 작별이다, 칼데아. / (사바지오스 영체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티폰 에페메로스 : 이곳...... 은...... / 티폰 에페메로스 : 아아...... 나의...... 옷이...... / 사바지오스 : 네게 어울리는, 비참한 모습이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사바지오스...... 네놈......! / 사바지오스 : 잡아먹히고, 녹아내려, 그저 동적 생명의 원시 스프로 전락한 무상의 과실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나는...... 티폰 에페메로스야...... / 사바지오스 : 진심으로 하는 소리인가? / 티폰 에페메로스 : 크...... 앗......! / 사바지오스 : 칼데아와 여행을 하며, 무언가를 얻었다고 생각했나? 함께 하는 동료를 얻고, 티폰에 자질구레한 세공을 하며 자신이 뭐라도 된 줄 착각하고 있었던 건가?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런...... 나는...... / 사바지오스 : 그 결과가, 이것이다. ......봐라. / 티폰 에페메로스 : 아...... 아...... 아...... / 사바지오스 : 쭉 두려워하고 있었겠지. 자신을 드러낸 나머지, 주위로부터 거절당하는 것을.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런...... 일은......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나는...... / 티폰 에페메로스 : 엡실론...... / 엡실론 : 언니...... 괜찮으니까...... 안심해...... 언니는...... 내가 지켜줄...... / 사바지오스 :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아. / 티폰 에페메로스 : 아아아아아아아! / 사바지오스 : 인간이든 신이든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면, 이렇게는 되고 싶지 않다는 사고에 사로잡히지. 반원망기인 네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치명적인 것일 거다. 치명적인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계속 칼데아를 거부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 티폰 에페메로스 : 싫어...... 싫어...... 엡실론...... 나는............ 나는............ / 사바지오스 : ......자, 바라도록 해라. 티폰의 용체가 저만큼이나 회복된 이상 너의 반원망기로서의 출력도 돌아왔을 터이다. 필사적으로 억눌러 왔을 테지만, 지금이야말로 마음껏 바라도록 해라. 너가 이루고 싶은 소원을...... 이루고 싶지 않은 바람을......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만...... 둬...... / 사바지오스 : 오늘은, 내가 말해 주지. 죄로다. 과오로다. 악이로다. / 사바지오스 : 너의 약함이야말로, 악의 근원이다. 티폰 에페메로스였던 과실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엡실론! / 엡실론 : 마스터 언니(お姉さん)...... 언니(お姉ちゃん)는...... / 그레이 : 에페메로스 씨는, 아직 티폰의 안에...... / 엡실론 : 그럼, 돌아가야 해! 언니를 금방이라도 구해서...... / 라이네스 : 진정해. 티폰도 보이지 않고 있어. 우리도 우선 너를 확보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해서...... / 티폰•네오스......! / 라이네스 : 뭐지, 이것은──! / 마슈 : 조심해 주세요! 연기로 보이지만, 연기가 아닙니다! / 다 빈치 : 이것은...... 연기와 형상이 같을 뿐이고, 전혀 다른 차원을 유도해서...... / (통신 두절) / 마슈! 다 빈치쨩! / 그레이 : 칼데아와의 통신이 두절── / 오디세우스 : 주위의 지형도 변모해 간다! / 바다가 사라졌어...... 섬이 사라졌어...... / 헤파이스티온 : ......뭐지, 이건. 지형이 변했다, 라는 수준이 아니야. 통신이 끊기기 전에 다 빈치도 말했지만, 말 그대로 다른 차원의 땅을 들고 온 것 같아. / 라이네스 : 그런가. 이것이야말로 티폰의 보구구나. / 보구? 혹시 에페메로스의? / 라이네스 : 그래, 사바지오스를 한 번 격퇴해냈던 녀석이야. 그 때도 생각은 했었지만 그 보구는 누군가를 타도하기 위한 보구가 아니야. / 그레이 : 그럼, 무엇을 위한...... / 라이네스 : 웃지 말고 들어줘. / 라이네스 : 아마도, 그건 일종 혹성 환경 개발(테라포밍)을 위한 보구야...... / 혹성 환경 개발? SF라던가에 나오는 그거? / 라이네스 : 호오. 일단 알고 있는 건가. 오라비의 학생 중에서는, 플랫이 좋아할 만한 SF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개념인데 말이야. 목적인 혹성을 자신들의 생존에 적합하도록 새로 만들어 버린다는 기술이야. / 별을 새로 만든다 / 라이네스 : 이상할 일은 아니야. 원래부터 티폰은 올림포스의 기신과 마찬가지로 외우주의 존재야. 티폰 에페메로스가 사용했던 때에는 그 능력을 적의 격퇴만을 위해 응용했던 거겠지. / 그레이 : 그렇다면, 이대로라면...... / 라이네스 : 사바지오스는 이 이상 무언가를 할 필요조차 없어. 지형을 새로 만드는 것만으로 우리는 죽어. 어떻게 생각해 봐도, 그들의 혹성 개발이 우리의 생존에 적합한 방향이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우니까. 아직 대기에는 손을 대지 않았나 보지만, 이 추세라면 시간 문제겠지. / 오디세우스 : 버틸 수 있다고 쳐도, 이대로라면 티폰까지 빼앗길 거야. 그렇게 되면 티폰과 티폰•네오스 두 체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게 돼. / 티폰과...... 티폰•네오스의...... / 애드 : 잇히히히, 터무니없는 소리인걸! 한 쪽만 있어도 손쓸 수가 없는데 말이야! / 그레이 : 엡실론 씨가 말한 대로, 빨리 에페메로스 씨를 돕지 않으면── / 오디세우스 : 하지만, 어떻게? 그 검은 손에 봉인당해서 티폰의 위치조차 알 수 없어. / 엡실론 : ......그래도, 해야만 해. / 오디세우스 : 엡실론...... / 엡실론 : 내가, 언니를 도와야 해. 왜냐하면, 언니는 나를 도와줬는걸. / 그레이 : 하지만 지금은 티폰도 빼앗겨 버렸습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 아이리스필 : 엡실론 쨩...... / 아이리 씨! / 아이리스필 : 미안해...... 이 특이점이 해결될 때까지는 버텨 보려고 생각했는데...... / 반원망기인 에페메로스에게 원망기의 「힘」을 써 버려서? / 아이리스필 : 그렇네...... 지금이야말로...... 내가 원망기가 되어 줘야 하는데...... / 그레이 : 아이리스필 씨...... / 라이네스 : 에페메로스도, 애지중지하던 티폰도 빼앗기고, 칼데아와의 통신도 단절. 아무리 그래도 험난한걸. 이러면 뒤집을 만한 수가...... / 오디세우스 : 티폰•네오스......! / 아이리스필 : 히드라에 케르베로스, 키메라에 스핑크스까지...... / 헤파이스티온 : 다들 티폰의 자식이라고 일컬어지는 괴물들이야. 티폰•네오스가 만들어낸 지형에는 적응도가 높겠지. / 라이네스 : 티폰•네오스가 보구의 전개에 집중하는 동안 만에 하나의 방해조차 받지 않도록 하려는 건가. 아아 정말! 내버려 둬도 죽을 것을! 정말로 방심하지 않는 타입인걸, 사바지오스! / 오디세우스 : 하지만, 이 정도라면...... / 그레이 : 어...... 어...... / 헤파이스티온 : 뭐냐...... 이건......! / 오디세우스 : 위험해! 포위되기 전에 후퇴한다,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계속 나오고 있어! 멈출 낌새가 안 보여! / 헤파이스티온 : 큭, 싸워서 어떻게 해볼 수가 아니야! / 오디세우스 : 퍼내도 퍼내도 끝이 없어. 이건 마치...... / 라이네스 : 그렇다면, 이렇게다──! / 이쪽을 놓쳤어──? / 라이네스 : 피난용의 결계야. 이쪽의 모습을 감추어서 잠깐 시간을 벌 뿐이지만. 그래도. 이건...... 그런가. 반원망기의 힘인가......! / 그레이 : 무슨 뜻인가요? / 라이네스 : 보구는 둘째쳐도, 티폰의 자식을 어떻게 만들어내고 있는가, 야. 그런 수단을 어떻게 준비한 건지 생각해 보면 답은 하나밖에 없을 테지. / 설마 사바지오스가......! 에페메로스를 써서......! / 헤파이스티온 : 에페메로스에게 있어 그리 되지 않았으면 하는 소원을, 사바지오스가 유도하고 있는 것이겠지. 반원망기인 그녀는 얼마든지 티폰의 자식을 낳아 버리고 말아......! / 오디세우스 : 쉿......! 녀석들이 다가왔다......! / 헤파이스티온 : 지나갔나......! / 라이네스 : 젠장, 이대로 늘어간다면 숨어 있어도 의미가 없어질 거야. / 그렇다면 더더욱, 에페메로스를 구해야 해 / 오디세우스 : 뭐? / 소원을 반대 삼아 괴물이 소환되고 있다면 에페메로스는 구원을 바라고 있을 터야 / 엡실론 : 아...... / 라이네스 : 뭐, 그건 그렇겠지만...... 정말, 바보 같은 나의 제자야. 조금쯤은 더 좌절이란 것을 느껴달라고. 인생의 유열은 타인의 불행에 있는 것을. / 오디세우스 : 하지만, 어떻게 하지? 엡실론이라면 티폰의 제어권을 되찾아올 수 있나? / 엡실론 : ......하게 해 주세요. 잘 풀린다, 라고는 말할 수 없어요. 제가 타고 있었을 때도 사바지오스에게 티폰을 빼앗겨 버렸었어요. 그래도, 저는 언니를 돕고 싶어요. 할 수 있는 것 전부를 하고 싶어요. / 그레이 : ......그렇다면, 결정됐네요. / 헤파이스티온 : 그런 걸 막을 (플레이어)가 아니지. / 네! 고마워! / 헤파이스티온 : 말해 두겠지만, 칭찬하는 게 아니라고. 무리한 짓을 하는 상대에게 익숙할 뿐이야. / 오디세우스 : 문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울 지인데...... / 아이리스필 : ......기다려. 정말로, 엡실론 쨩은 그걸 바라는 거야? 정말로, 언니를 진심으로 구하고 싶어? / 엡실론 : 아이리스필 씨...... / 그래도, 원망기로서의 힘은 더는...... / 아이리스필 : 그렇지.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원망기로서는, 힘을 다 써버렸을 지도. 그래도, 괜찮아. 성배의 기능은 원망기뿐만이 아닌걸. / 네? ......그러고 보면 / 아이리스필 : 떠올랐니? 칼데아가 평소에 쓰던 성배와는 규격이 조금 다르지만. / 라이네스 : 젠장, 들켰어......! 티폰•네오스의 센서는 속일 수 없었나! / 오디세우스 : 그럼, 내가 나서겠어! 목마는 없어도 잠깐 정도라면! / 그레이 : 그런 건 무리에요! 저 정도 수라고요! / 오디세우스 : 그렇다고 해도, 여기서는 이겨내지 않으면 안 되잖아? 그럴 필요가 있다고 하면 어떤 불가능이라도 해내는 것이, 모험(오디세이)이야. 그것이, 내 이름이니까 말이야. / 그레이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소제도 싸우겠습니다. / 라이네스 : 뭐, 그럴 수밖에 없겠지. 결계는 유지해 두지만 나도 협력하겠어. / 사마의 : 그래, 이래 봬도 방어전은 특기거든. 상대가 제갈량이더라도 지나가게 두지 않고말고. / 헤파이스티온 : (플레이어). 여기선 우리가 버티겠어. 그 동안에 너는 아이리스필의 이야기를 들어. / ......알겠어 ......절대로 당하면 안돼 / 헤파이스티온 : 맡겨 둬. 이래 봬도 불리한 싸움에는 익숙하거든. / 헤파이스티온 : 자, 괴물들이여! 눈을 떠라! 귀를 기울여라! 나의 이름은 헤파이스티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왕, 이스칸다르 제일의 심복일지니! / 헤파이스티온 : 지성 없는 사악한 마성일지라도 상관 없다! 그 더러운 몸에, 나의 마케도니아의 위광을 새겨 주마!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사바지오스 : 아무래도, 밖에서는 아직 칼데아가 저항하고 있나 보군. 어떻지? 너는 칼데아가 이기기를 바라는가? 후후후. 그렇다면, 분명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 티폰 에페메로스 : 싫...... 어...... 나는 그런 것은...... 바라지 않아...... / 사바지오스 : 그렇다 해도, 반원망기의 마력에 의해 이 장소는 점점 개발되어 가고 있다. 머잖아 티폰•네오스의 에너지를 채굴하기 위한 토지로서 완성되겠지. / 티폰 에페메로스 : ............. / 사바지오스 : 마음을 닫았는가. 확실히 바람을 멈추기에는 그것이 최선. 대단하군. 무상의 과실(에페메로스). 허나, 우수하기에야말로 무의미하며 딱하지. 한 번 결정된 이상 반원망기의 기능은 계속 작동해. 반원망기에 의한 무진장을 인간이나 인리의 영웅 따위가 막아낼 수 있을 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라이네스 : 젠장, 얼마나 있는 거야. 그보다도 아까보다 늘어있지 않나! 아무리 그래도, 더는 버틸 수 없어......! / 헤파이스티온 : 입 닫고 싸워! (플레이어)는 제때 해낼 거야. 그런 녀석이야. 그러니까 칼 한 번 더 휘두르고 주문 한 절 더 읊는데 마음과 영혼을 다 쏟아부어! / 라이네스 : 신대의 전사이자 마술사는 이러니깐, 너무 근육뇌라 싫어지려 하는걸! / 아이리스필 : 알겠어? (플레이어) 씨. 집중하고, 나와 함께, 외는 거야. / 그레이 : 케르베로스가 빠져나갔습니다! (플레이어) 씨! / 오디세우스 : 보낼까 보냐! 빛이여! / 아이리스필 : 괜찮아. 집중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 네 (조용히 집중한다) / 아이리스필 : 착한 아이네. 처음에는 이렇게야. / 아이리스필 : ──닫아라(채워라). / ──닫아라(채워라) / 아이리스필 :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 아이리스필 : 되풀이할 때마다 5번. / 되풀이할 때마다 5번 / 아이리스필 : 다만, 채워지는 때를 파각(破却)한다. / 다만, 채워지는 때를 파각(破却)한다. / 라이네스 : 저 주문은──! / 그레이 : 아...... 알고 있습니다. 소제도, 저 주문을...... / 오디세우스 : 긴장을 늦추지 마! / 아이리스필 : 고한다. 그대의 몸은 나 있는 곳에, 나의 운명은 그대의 검에. 성배의 인도에 따라, 이 뜻, 이 이치에 따른다면 대답하라. / (플레이어) : 고한다. 그대의 몸은 나 있는 곳에, 나의 운명은 그대의 검에. 성배의 인도에 따라, 이 뜻, 이 이치에 따른다면 대답하라. / 아이리스필 : 맹세를 여기에. 나는 상세(常世) 전부의 선이 되는 자, 나는 상세 전부의 악을 펴는 자. / (플레이어) : 맹세를 여기에. 나는 상세(常世) 전부의 선이 되는 자, 나는 상세 전부의 악을 펴는 자. / 그대 3대 언령을 두른 7천 / 억지의 고리로부터 오라, 천칭의 수호자여──! / 오디세우스 : 마스터! / ??? : 이것이야말로 대군사의 궁극 진지, 「석병팔진(돌아갈 수 없는 진)」. / ??? : 한심하군. 심히 간단하다. / 라이네스 : ......그런...... / 엘멜로이 II세 : ......이런이런. 설마, 이런 방식의 소환이 가능할 줄이야. / 그레이 : 스승님! / 라이네스 : 오라비! / 엘멜로이 II세 : 확실히, 아이리스필을 놓고 보면 원망기로 사용되는 것보다 소모가 덜하겠지. 이것은, 성배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초석이 되는 제3마법의 산물이니까. 그리고, 자원 부족인 레이시프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이 방법이라면 특이점까지 찾아올 수 있어. / 엘멜로이 II세 : 나도, 그분도. / ??? : 오우! 몸 전체에 상쾌한 바람이 느껴진다! 오랜만에 보는군, 스핑크스! 이집트에서는 몇 번인가 붙었었지만 말이다! / 오디세우스 : 저 영웅은......! / 헤파이스티온 : 아...... 아아...... 당신까지...... / 이스칸다르 : 훗훗후! 원망기가, 영령 소환을 통해 짐과 꼬맹이를 불렀다면 응하지 않을 리가 없지! 흐음. 덕분에 칼데아의 짐과 조금은 다른 기억도 섞이게 됐나? / 엘멜로이 II세 : 이 경우엔 역시 이렇게 말해야 할까. / 엘멜로이 II세 : 묻지. 당신이, 우리의 마스터인가? / 물론이에요! 계약 잘 부탁해! / 프톨레마이오스 : 대략적인 상황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을 통해 이미 연산해 두었네. 그러니 상황의 설명은 필요 없네. 고생했군, 마스터./ 프톨레마이오스까지! / 프톨레마이오스 : 후후, 이번은 소환에 동승해 봤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이스칸다르 : 소환은 연이 있는 자를 끌어당기는 것이렷다? 으음, 사바지오스의 신전이라면 똑똑히 기억하고 있지. 짐은 일주일 정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도전할 셈이었는데 프톨레마이오스와 필두 서기관들이 말렸으니까 말이야! / 프톨레마이오스 : 당연하잖습니까. 다리우스와의 결전도 아직이었으니. 아킬레우스의 성묘를 하는 둥, 시와의 신전에 들르는 둥 하다가 기어이 돈이 떨어지자 부하를 재촉하는 둥. 그 때는 에우메네스도 당신에게 정이 떨어질 뻔했었지요. / 이스칸다르 : 짐은 300탈란톤을 빌려 달라 했는데 녀석은 100탈란톤밖에 안 넘겼었지만 말이지! / 프톨레마이오스 : 네, 그 100탈란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거침없이 말하던 모습을, 저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지요. 당신의 군세에서 누가 지갑의 끈을 쥐고 있었는지 모두가 싫을 정도로 절절히 알게 되었으니까요. / 헤파이스티온 : 나의...... 왕...... / 이스칸다르 : 그래. 지금은 페이커라고 불러도 상관 없겠지? / 헤파이스티온 : 핫! 영광입니다! / 이스칸다르 : 수고했다, 수고했어! 이번에는 꽤나 가신들이 모이지 않았나! 프톨레마이오스에 페이커에 꼬맹이, 거기에 꼬맹이의 신하라고 하면 나의 신하와도 다름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이스칸다르 : 대단히 황송하지만, 오디세우스 공도 괜찮으실지요? / 오디세우스 : 아아, 물론이고말고. 기꺼이 휘하에 들어가지. / 이스칸다르 : 이건 기쁜걸! 「일리아스」와 마찬가지로 「오디세이아」는 굉장히 몰입해서 탐독했었지! 그 영웅과 함께 싸우게 되다니, 그야말로 하늘 꼭대기에 선 것과도 같아! / 라이네스 : 아무래도 이 녀석, 나와 그레이까지 가신 취급하고 있다고? / 그레이 : ......소제는, 그게, 상관 없습니다. / 라이네스 : 이런 이런, 뭐 너가 좋다면 나도 좋아. 오라비는 말할 필요도 없을 테고. / 엘멜로이 II세 : 자, 나의 왕이여. / 이스칸다르 : 오우! 알고 있고말고! / 이스칸다르 : 무수한 괴물들이여, 위대하신 티폰의 자식들이여! 상대로 부족함 없으니! 지금이야말로, 정복왕인 짐이 도전하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이스칸다르 : 프톨레마이오스, 너라면 어쩔 테지? / 프톨레마이오스 : 티폰의 자식들의 전승은 수없이 많습니다. 제 도서관이라면 그 대책도 내놓을 수 있겠지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의 대책이 됐든, 케르베로스를 길들이는 음율이 됐든 맡겨 주시길. / 이스칸다르 : 호호오. 예지의 장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실로 듣기 좋아! 꼬맹이는 어떻지? / 엘멜로이 II세 :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 비할 바는 못 됩니다만. 그래도 몇 가지 책략은 있습니다. 티폰의 자식들은 하나같이 강대한 한편, 연계를 취하지는 않습니다. 각각이 강대한 일화를 가지고 있기에 오히려 무리를 지음으로써 더 강해지지는 못합니다. 그렇다면, 그 틈새를 찔러서 교란한다면 오히려 각각을 상대하는 것보다 상대하기 쉬울 터입니다. / 이스칸다르 : 으음. 꼬맹이의 강의도 좋아. 티폰의 자식들의 전설은 짐도 어렸을 때부터 즐겨 들어왔었지. / 라이네스 : 기다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티폰의 혹성 환경 개발(테라포밍)은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거기에 휘말리면 아무리 톱 클래스의 서번트여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 이스칸다르 : 흐음, 혹성 환경 개발(테라포밍)인가. 테라라 함은 실로 가슴 뛰는 이름이군. 허나, 그건 요컨대 보구일 테지? 개중에서도 결계와 유사한 성질이라고 봤다. / 그레이 : 바람이......! / 오디세우스 : 이, 무시무시한 마력을 담은 기류는...... / 이스칸다르 : 그렇다면, 우리의 고유결계를 부딪쳐보면 어떠냐! / 이스칸다르 : 다시 모여라! / 오디세우스 : 설마, 고유결계......! 세계가 사막으로...... / 엡실론 : 아니요, 아직 혹성 환경 개발(테라포밍)도 저항해서......! / 이스칸다르 : 함께 세상 끝을 향했던 맹자들이여! / 라이네스 : 이것은...... / 이스칸다르 : 보라, 짐의 무쌍의 군세를! 육체는 소멸하고, 그 영혼은 세계에 부름을 받아, 그럼에도 여전히 짐에게 충성하는 전설의 용사들. 시공을 넘어서 짐의 소환에 응한, 영원한 붕우들. 그들과의 인연이야말로 짐의 보물! 짐의 왕도! / 엘멜로이 II세 : 아아, 이것이야말로...... 정복왕 이스칸다르의 최강 보구,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사바지오스 : 뭐냐, 저것은! 이쪽의 영역을 깨부순 걸로 모자라, 수백, 아니 수천에 이르는 영령의 군대라고! / 티폰 에페메로스 : (플레이어)......? / 사바지오스 : 설마, 원망기를 통한 저항인가......?! 허나 그런 여력이 있었단 말인가? 아니, 이런 생각을 해 봤자 소용 없어. 장기말이 늘어났다면 이쪽도 늘어놓을 뿐. / 사바지오스 : ......태어나라, 태조룡의 자식들이여. / 그레이 : 또 괴물들이......! / 이스칸다르 ; 오우 오우, 거물들만 잔뜩 나와서는 즐겁게 만들어 주는걸! 그에 맞서는 이쪽은, 결계끼리의 감쇠도 있어 장수를 더 부를 수는 없고, 병사의 수도 2할인가 3할 정도지만! 그럼에도 고유결계 자체가 소멸하지 않는 것은 특이점이기 때문이겠지만, 용 퇴치에는 다소 불안하지! 훗훗후, 패도의 시작이 떠오르는걸! / 엘멜로이 II세 : 이번의 목적인 티폰과 에페메로스는 여전히 행방불명입니다만. / 이스칸다르 : 알고 있다. 그렇다면, 당장은 또 하나의── 적 쪽 티폰•네오스를 격퇴하면 되겠지! / 왕님, 진심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이스칸다르 : 허나, 그에 앞서 한 가지 묻지 않을 수 없지. 여봐라, 엡실론이라는 자여. / 엡실론 : 뭐, 뭐야? / 이스칸다르 : 신의 축복이나 제약이 얼마나 성가신 것인지, 짐도 조금은 맛본 바 있다. 운명의 여신들(모이라이)이 반원망기로서 만들어낸 과실이라면 우선 그 제약의 실에서 벗어날 수 없을 테지. 검은 가래가 될 수 없고, 가래도 검이 될 수 없다. 만약 구할 수 있었다고 해도, 그 앞에 기다리는 것은 역시나 비극일 지도 모를 일이다. 그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럼에도 언니인 에페메로스를 구하고자 하는 건가? / 엡실론 : ......그런 건...... 그런 건, 고민할 것도 없어. 신이든 운명이든, 어떤 비극이 기다리고 있든간에, 상관 없어. / 엡실론 : 나는! 나만의 기분에 따라서, 언니를 되찾을 거야! / 이스칸다르 : 좋다! / 이스칸다르 : 들었겠지, 네녀석들! 이 소녀는 운명에 저항하겠다고 훌륭히 외쳤다! 네녀셕들은 어떠한가! 신이 정해둔 숙명에, 얌전히 따를 터인가! / (처억) / 마케도니아 병사들 : 아니다! / 이스칸다르 : 신령이나 순혈의 용에게 겁을 집어먹고, 언젠가 찾아올 비극의 기척에 그저 오열하기만 할텐가! / (처억) / 마케도니아 병사들 : 아니다! / 이스칸다르 : 그렇다면, 다시금 묻겠다! 네녀석들도 또한, 운명에 저항하는 야만스러운 용자들인가! / (처억) / 마케도니아 병사들 : 그렇다! / 엡실론 : 여러분...... / 이스칸다르 : 훗훗후. 짐의 군세는 이런 바보들이 모인 곳이지. 너가 말한 대로다. 신도 운명도 비극도 상관 없다. 그저 나아가겠다고 정했다면 나아가는 것이다. 자신이 정한 꿈과 소원을, 이 몸 하나만으로 마주보는 것이다. / 엡실론 : 그 꿈도 소원도,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도......? / 이스칸다르 : 이루어져도 좋지.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욱 좋지. 어째서냐면── / 이스칸다르 : 꿈이란 것은! 이루어지지 않기에 애태우는, 이 피의 들끓음! / 엘멜로이 II세 : 그렇다! / 이스칸다르 : 소원이란 것은! 세상 끝의 바다를 향해 나아갈 때마다 벅차 오르는, 이 가슴의 고동! / 헤파이스티온 : 그렇다! / 이스칸다르 : 그렇기에야말로, 꿈과 소원은 이미 이 몸에 있으니! 우러러 보아라! 왕의 광휘가, 그대들의 길잡이이도다!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다! / 마케도니아 병사들 : 그렇다! 그렇다! 그렇다! / 이스칸다르 : 자아 시작할까. 괴물들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그레이 : 괴물들이, 점점 이쪽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 이스칸다르 : 프톨레마이오스, 중앙을 맡기겠다. / 프톨레마이오스 : 분부대로. ......아니, 당신의 지령이라면 이 모습으로. / 프톨레마이오스 : 애송이의 부탁이라면, 어쩔 수 없지! 여기는 내가 맡겠어! / 이스칸다르 : 좋아! 페이커는 좌익을 맡기지. / 헤파이스티온 : 알겠다! 발목이나 잡지 말라고,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말했겠다, 무명! / 사마의 : 흐음, 실로 용맹한 모습이군. 한 가지, 책략을 올려도 상관 없나? / 이스칸다르 : 오우, 이건 동쪽의 군사 공이 아닌가! 물론 책략은 받아 들이지! / 사마의 : 오래 이야기할 시간이 없으니 말이야. 간략하게 전하는 것이 면목없지만...... / (잠시 후) / 이스칸다르 : 호오, 실로 재미있어! 과연 군사 공, 착안점이 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제갈공명 : 눈에 걸리기는 하지만 특별시는 하지않는다. 잔인한 이야기지만, 그에게 있어서의 영웅담도 이스칸달에게는 수많은 만남 중의 하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이스칸달 인연대사

*71 엘멜로이 II세 : 그럼, 저와 오디세우스 공은 별동대로...... / 이스칸다르 : 어이 어이, 무슨 잠꼬대를 하는 거냐, 꼬맹이? / 엘멜로이 II세 : 에? / 이스칸다르 : 저 무녀를 통해 소환된 탓인가, 지금의 짐은 어떤 성배전쟁의 기억이 짙어서 말이다. 한 때의 꿈과 같은 상태라고는 해도, 어디에 있는 쪽이 좋을지 나쁠지는 마찬가지지. 그렇다면, 꼬맹이의 자리는 짐의 전차 아니겠느냐. / 엘멜로이 II세 : 네, 네에! 그렇고 말고요! 그렇다면...... / 그레이 : 아, 스승님......! / 웨이버 : 어쩔 수 없지! 너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같이 타 줄게! / 이스칸다르 : 옷! 타라 타라, 꼬맹이! / 그레이 : 엡실론 씨...... / 엡실론 : 왜? / 그레이 : 소원이란 악일 지도 모른다고, 티폰 에페메로스 씨는 말했었습니다. / 엡실론 : 응. 언니는 그렇게 말했었지. / 그레이 : 그래도 소제는, 지금의 스승님과 이스칸다르 씨가...... 조금도 그런 식으로는 보이지 않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이스칸다르 : 자아, 간다! 우리의 긍지는 이곳에 있으니! / 프톨레마이오스 & 헤파이스티온 & 엘멜로이 II세 : AAAALaLaLaLaLaie(아아아아라라라라이)! / 마케도니아 병사들 : AAAALaLaLaLaLaie(아아아아라라라라이)! / 라이네스 : 대단한 기세야...... 히드라의 무리가 종잇장처럼 날아가고 있어...... / 오디세우스 : 트로이아의 싸움에서조차, 이 정도로 하나로 뭉친 군대는 본 적이 없어. 허나, 믿음직스러워! 백전불패의 군대란 이런 것인가! / 이스칸다르 : 과연 수가 많아! 한 번에 용까지 이르지는 못하나! 허나, 그게 좋지! 피가 들끓어! / 엘멜로이 II세 : 들끓는 게 아니야! 서번트가 되었는데도 멀미할 것 같다고! / 이스칸다르 : 오우, 신경쓰지 말고 그쯤에 토해 둬라! 전장에선 다들 했던 짓이다! / 엘멜로이 II세 : 진짜냐아! / 이스칸다르 : 자아, 지금이 싸움의 핵심이라 봤다! 한 번 더 짐이 괴물 무리의 측면을 뚫겠다! 괜찮겠지,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그래, 정면은 맡겨 둬! 확실하게 마지막까지 꽉 붙들어 두겠어! 무명도 괜찮겠지! / 헤파이스티온 : 하, 늦어! 이쪽은 이미 준비 완료다! 이소스 때의 사선전이잖아! 다리우스의 불사대(아타나토이)에 비하면, 이 정도쯤! / 이스칸다르 : 자아, 울부짖어라! 짐의 맹자들이여! / 마케도니아 병사들 : AAAALaLaLaLaLaie(아아아아라라라라이)! / (전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이스칸다르 : AAAALaLaLaLaLaie(아아아아라라라라이)! / (돌진) 엘멜로이 II세 : 좋아! 이번에야말로 괴물 무리를 빠져나왔어! / 이스칸다르 : 하하하! 이대로 창천까지 달린다! 저 기계룡을 박살내고 말이야! / 그레이 : 보였습니다, 티폰•네오스! 앞으로 수 분 정도면 접촉합니다! / 엡실론 : 기다려! / 엡실론? / 엡실론 : 저기서, 언니가 느껴져......! / 라이네스 : 뭐지, 저 균열은......?! / 프톨레마이오스 : 설마, 저것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사바지오스 : 아직, 칼데아의 저항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찮군. 어리석어. 어째서 이렇게나 추잡하지. 네녀석들이 영장 따위를 짊어지지 않았다면 우리가 퇴장할 일도 없었다. 혹성은 언제까지고 손쉽게 운용되어, 그 자원을 충분히 축적한 채, 하늘로 향할 수 있었다. 겨우, 그 실패를 바로잡을 기회가 돌아온 것이건만...... ──음? / 사바지오스 : 뭐라고......! 결계를 깨부쉈어?! 무한정의 결계에 무슨 짓을 한 거냐, 료우기 시키......! / 료우기 시키 : 무한정? 아아, 예전에도 비슷한 짓을 한 녀석이 있었지. 하지만 관계 없어. 단지 이 눈에 비치는 선을 따라 그었을 뿐이야. / 사바지오스 : 무한을 정하기 위한 유한을 찾아내기라도 했다는 건가? 그런 영역에까지 직사의 마안이 이르렀다고? ......아니, 정말로 그러한가. 그렇기에 티폰•네오스조차...... / 료우기 시키 : 그런 이야기는 아무래도 상관없어. 어째서, 결계에 가두면서까지 나를 데리고 다닌 거지. 사바지오스. / 사바지오스 : 의미 같은 건 없어. 그저, 그 눈으로 봐 주었으면 했다. : 료우기 시키 : 무엇을? / 사바지오스 : 내가 비상하는 모습을, 말이야. 나의 동포들은 옛적에 사라졌지. 나도 마찬가지였지만 우연히 이 특이점에서 눈을 떴어. 그러니,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했지. 무언가 잘못된 점이 있나? / 료우기 시키 : 아니, 잘못된 건 없어. 무엇이든 꿈이 있다면 그걸 위해 살아가는 거야 평범한 일이겠지. / 사바지오스 : ......아아, 너라면 이해해 줄 거라 생각했다. 너의 눈은 특별해. 끝을 보는 미래시지. / 료우기 시키 : ............. / 사바지오스 : 그러니, 그 눈으로 봐주기를 바랐다. 내가 비상하는 모습을. 이런, 하찮은 중력(족쇄)을 뿌리치는 모습을. 신이라고 해서 별(땅)에 얽매여 있을 필요 따위 없어. 영원히 이곳에 머물러야만 할 이유 따위 없어. 그 증인으로서 지켜봐주는 데 있어, 너의 눈만큼 적합한 존재는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료우기 시키 : 따분한 이야기인걸. 신이란 어찌 존재해야 하는지였나. 그런 건 내 알 바가 아니야. 그러니, 솔직히 말해서 어느 쪽이든 상관없었어. / 사바지오스 : 어느 쪽이든? / 료우기 시키 : 칼데아에 은혜는 있었지만 그건 티폰•네오스를 막아낸 단계에서 갚았어. 너도 나를 죽이지 않았으니 나도 너를 죽이지 않았어. 일단은, 잘 곳도 빌렸었고 말이야. 하지만, 이번 건 안돼. / 사바지오스 : 무슨 의미지. / 료우기 시키 : 반원망기의 힘인지를 써서, 저 녀석의 꿈을 본인이 죽이게 하려고 들었던 점이야. / 사바지오스 : ......꿈을, 죽이게 하려고 들었다? 엡실론을 말하는 건가? / 료우기 시키 : ............. / (뚜벅) / 사바지오스 : 다가오지 마라. 료우기 시키. 그 마안과 나이프의 무서움은 잘 알고 있어. / 료우기 시키 : 딱히, 너를 죽이려고 생각하는 건 아니야. 단지 여긴 내가 나설 장소가 아니었을 뿐이야. 이 특이점에 연이 있었던 건 아무래도 내 쪽이 아니야. 내(オレ)가 아니라...... / 료우기 시키 : 연이 있었던 건, 「나(私)」 쪽이었던 거구나. / 사바지오스 : 너는......!!! 너는 그런가, 즉 그 몸 자체의......! / 료우기 시키 : 그래, 원망기로서의 그녀가 불려왔던 시점에 당연히 깨달아야 했었어. 아니면 당신에게 「나」 쪽은 보이지 않았던 걸까? 당신같은 신에게 있어 「나」 는 너무나 가까우니까. / 사바지오스 : ......! / 티폰 에페메로스 : 너...... 는...... / 료우기 시키 : 사치스러운걸.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뭐, 라고? / 료우기 시키 : 원망기여도 반원망기여도 그런 존재가 소원을 품을 수 있다니, 이미 기적이야. 조그마한 돌이 발에 채인 것만으로 인형이 자아에 눈을 뜨는 것만큼, 있을 수 없는 일. / 료우기 시키 : 이미 기적을 이루었으니까, 소원 따위 더는 이룰 필요가 없어. 그저, 날아가 버리면 되는 거야. / 료우기 시키 : 작별이야, 사바지오스. / (뚜벅) / 사바지오스 : 료우기 시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라이네스 : 이번에는 원래 티폰이 모습을 드러냈어?! 아니, 그뿐만이 아니야! 티폰의 흉부 장갑이, 안쪽에서부터 찢어져 있어?! / 오디세우스 : 누군가가 떨어진다──! / 그레이 : 료우기 시키 씨! / 료우기 시키 : 어머, 방해되네. 게다가 정취가 없는걸. / 이스칸다르 : 오오, 굉장한걸 저 여자! 히드라를 한 방에 보내버렸나! 부디 신하로 들이고 싶어! / 엘멜로이 II세 : 말해두겠지만, 칼데아의 서번트라고 해도 저 여자만큼은 추천 안 하니까! / 이스칸다르 : 뭐냐 꼬맹이. 꽤나 쪼잔하구만. / 엘멜로이 II세 : 쪼잔한 게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오디세우스 : 여하튼, 티폰이 보이고 장갑에 구멍까지 열렸어! 지금이야말로 호기야! 저 티폰을 탈환한다! / 엡실론 : 날아갈게! 꽉 잡아, 마스터 언니! / 응! 같이! / 료우기 시키 : 가도록 하렴. / 사바지오스!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너희...... 들...... / 엡실론 : 언니......! / 엡실론 : 맞이하러 왔어, 언니...... / 티폰 에페메로스 : 엡실론...... 정말로...... 너가...... 와줬다면, 나는..... / 사바지오스 : 놓칠까 보냐! / 엡실론 : 언니! / 티폰 에페메로스 : 나의...... 나의 소원은...... / 사바지오스 : 저런 상태에 내게 구속까지 당하고도, 아직 움직인다니......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런가...... 소원을 두려워할 필요 따위 없었어...... 아까...... 들은 대로야...... 왜냐면 이미...... 내 소원은 이루어져 있으니까...... 그야...... 나는 언니니까......! / 사바지오스 : 치잇! 구속으로 끝낼 생각이었지만...... 역시나! 그 모조품부터 박살낼 필요가 있나! / 티폰 에페메로스 : 엡실론! / 엡실론 : 아프지 않아...... 이런 것쯤, 전혀 아프지 않아......! 언니랑 비교하면, 이런 건 전혀 아프지 않아! / 엡실론 : 언니는, 자신의 꿈 정도는 자신이 지키겠다고 말했었지만...... / 엡실론 : 꿈(나)도, 꿈꾸는 사람(언니)을 지킬 거니까! / 엡실론 : 응답해! 티폰! / 티폰의 제어권을 되찾았다......?! / 사바지오스 : ......뭐라고......? 말도 안 돼, 있을 수 없어. 티폰의 제어권은 완전히 제압했을 터. 아니, 설마...... / 사바지오스 : 설마, 료우기 시키...... 티폰에 파고들었던 나의 인자(코드)까지 그때 죽여버린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엡실론 : 무슨 소리야? / 사바지오스 : ............. / 엡실론 : ......대답하지 않으려고? 그럼 그것대로 좋아. / 티폰 에페메로스 : 동감이야, 엡실론. 그야── 여기서 사바지오스(네녀석)를 쓰러뜨리면 그만이니까! / 사바지오스 : 네놈들──! / 사바지오스 : 과연...... 나도 기껏해야 서번트인 몸으로는, 출력에 한도가 있어...... 티폰을 탈환당한 이상 너희 둘을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상책이 아니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나......! / (사바지오스 영체화) / 사바지오스! / 티폰 에페메로스 : 또 도망가려는 거야?! / 사바지오스 : 여기서 티폰을 부수던가 빼앗던가 하려 했지만, 그건 포기하지. 만능의 원망기도, 포기하겠다. 너희의 추잡스러움의 승리다. 허나. 그럼에도, 더욱이. / 사바지오스 : 나는, 나의 목적을 다한다. (삐빅) / 그레이 : 신령 사바지오스, 티폰에서 내려서 티폰•네오스로 옮겨 탔습니다! / 라이네스 : 에페메로스를 탈환당한 것으로 티폰을 포기한 것인가......? 아니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나의 제자는 어떻게 됐지! / 에페메로스......? 엡실론......? / 티폰 에페메로스 : 둘 다, 괜찮아? / 엡실론 : 언니......! / 구해 준 거야? / 티폰 에페메로스 : 서로 마찬가지잖아. 이야기한 대로 사바지오스도 이쪽은 포기했나 보네. 그 대신...... / 엡실론 : 티폰•네오스의 용체가 움직이기 시작했어...... / 이스칸다르 : 으음? 마물 녀석들의 상태가 갑자기 이상해졌군. / 프톨레마이오스 : 괴물들의 지배권이 티폰으로부터 티폰•네오스로 옮겨 간 건가......? / 엘멜로이 II세 : 즉, 엡실론이 티폰을 되찾은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마슈 : 선배! / 마슈! 통신이 회복됐어! / 다 빈치 : (플레이어) 쨩! 지금 그쪽의 상황을 확인했어! 그보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을 통해서 확인한 것이지만! 상당한 거물들끼리의 싸움이 된 것 같네! / 그렇게 돼버렸어요 아직 한창이에요 / 다 빈치 : 그래,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어. 다시금 이야기를 들려 줬으면 해. 사바지오스가 티폰•네오스에 옮겨간 것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 건지 알고 있을까? / 엡실론 : 사바지오스의 목적...... / 티폰 에페메로스 : 그거라면, 알고 있어...... / 에페메로스? 아는 거야? / 티폰 에페메로스 : 그 녀석은...... 그저 하늘로 가고 싶은 거야...... / 엡실론 : 하늘? / 티폰 에페메로스 : 혹성(별)에 묶여있는 신들에게는 끝내 허용되지 않았던 마지막. 티폰의 용체나 올림포스 12신이 찾아온 장소...... ............. 그래도, 나는 녀석을 용서할 수 없어.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나의 의지로, 그 녀석을 용서하지 않아. / 다 빈치 : 이쪽으로서도 사바지오스는 눈감아줄 수 없어. 티폰 에페메로스의 데이터와 동기화하면서 이 특이점의 성배의 위치도 드러났어. 티폰•네오스의 안쪽이야. / ......역시 사바지오스가 성배를 가지고 있었구나 / 다 빈치 : 알고 있겠지만, 미소특이점 정도라면 방치해둬도 사라지게 돼. 하지만 순혈의 용을 두 기나 담고 있는 이 특이점은 당연히 그런 범위에 머무르지 않아. 사바지오스로부터 성배를 빼앗지 못하는 한 이 특이점은 소멸하지 않아. 그렇게 되면, 분명 틀림없이 인리를 좀먹어 가게 될 거야. / ......알겠어 ......싸우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티폰 에페메로스 : 그래, 티폰의 용체를 되찾은 이상 호각 이상으로 싸울 수 있을 거야. ............. / - 에페메로스? 무슨 일 있어? / 엡실론 : 저, 저기...... 마스터 언니...... / 엡실론? / 엡실론 : 어, 어쩌죠...... 티폰의 용체가...... / 티폰 에페메로스 : 엣...... 아, 설마! / (삐빅)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런! 엉망진창이야! 젠장, 사바지오스 녀석, 저질렀구나! 티폰의 용체의 동력도, 포문이나 그밖에 제어 시스템도 전부 망가져 있어! / 마슈 이쪽도 지금 데이터를 동기화했습니다. 에페메로스 씨가 말한 대로, 수복•강화했던 티폰의 기능이 대부분 사용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 티폰 에페메로스 : 자동 수복 기능으로도 금방은 돌아가지 못하도록 죄다 근간적인 부분을 노려서 망가뜨렸어. 이러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가...... / 티폰 에페메로스 : 젠장!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걸 보고 남아 있던 마물들이 모여들었어! / 엡실론 : 맡겨줘! 이쯤은 내가! / 이스칸다르 : 홋호오! 기계룡의 내장은 이렇게 되어 있는가! 실로 흥미로워! 오우, 어쩐 일이냐 (플레이어)? 밖의 마물들은 거의 정리해 뒀다고? / 라이네스 : 역시, 예상대로의 사태가 됐나? / 스승님, 그 모습은── 어째서 군사 스타일? / 이스칸다르 : 훗훗후, 동방의 대군사 공으로부터 책략을 전수받아서 말이지. / 사마의 : 내 일이라면 이 모습 쪽이 나을 거라고 그리 판단했을 뿐이다. 아아, 설명할 필요는 없어. 요컨대 티폰의 병장이나 시스템이 파괴되어 있는 거겠지? 사바지오스가 티폰을 놔두고 도망갔다면 그 정도의 공작은 당연히 펼쳤을 테니. 다만, 계산대로 흘러가진 않았나 보군. 어디까지나 중핵 부분의 파괴에 그쳤을 테지. 그렇다면, 방법은 있어. / 마슈 : 네? / 스승님? 사마의 씨? / 사마의 : 책략이란 것은 앞날의 앞날까지 준비해둬야 하는 것이거든. 벼랑 끝에 몰린 상대가 할 만한 일이야 알고 있지. 즉, 지금 난 최고의 마력로를 끌고 찾아왔다고 말하는 거야. 마스터. / 엡실론 : ......될 거라고 생각해, 언니. / 티폰 에페메로스 : 이번에야말로, 끝을 내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이미, 머나먼 옛날의 일이다. 우연히 가라앉아 갔던 그곳은, 무한의 서고와도 같은 곳이었다. 「전방 12파섹 내에 새로운 중력이상을 감지. 이벤트 호라이즌까지의 거리는 아직 안전권 내로 판단. 청색초거성(블루 슈퍼 자이언트)의 공간왜곡 변동에 따라, 정확한 거리의 파악은 곤란. DBC93 영역부터 75 영역에의 게이트를 작성. 백은성역으로 침입을 개시합니다.」방대한 양의 지식은, 이 지역뿐이랴 이 하늘에 그치지조차 않았다. 상상조차 넘어선, 저편의 지식까지 그곳에는 존재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결과는 당연하겠지. / ??? : 「......가보고 싶어.」 / 더는, 기억에조차 남지 않은 중얼거림. 그것이야말로, 나라고 하는 존재를, 정의했다. / 사바지오스 : 꿈...... 이 아닌가. 단순한 버그, 기억의 리프레인이군. / (삐빅) / 기계음성 : 태조룡의 영역, 폐쇄. 티폰의 자식들의 마력으로의 환원 상태, 69%를 돌파. 티폰•네오스, 마력노심 출력 증가. 80%...... 90%...... 100%...... 110%...... / 사바지오스 : 좋아, 이대로면...... / 사바지오스 : 너만 있으면 갈 수 있을 터이다......! 앞으로 조금만 힘내 다오, 티폰•네오스. / 사바지오스 : 큿...... 내 쪽도 앞으로 그리 버티지 못하나. 하지만, 좋다. 앞으로 조금만 버티면 돼. 나도, 티폰•네오스도. 설령 이 특이점이 일시적인 것일지라도 나와 티폰•네오스는 이 몸으로 하늘을 보겠다. / (삐빅) / 기계음성 : 티폰•네오스, 대기권 탈출 준비 완료. 제3 우주 속도에의 계산 종료. 발진 준비 완료했습니다. / 사바지오스 : 가라! / 기계음성 : 마력노심 출력...... 120%를 초과...... 장갑 파손...... / 사바지오스 : 알고 있어...... 고통스러울 테지, 티폰•네오스...... 지금의 너에게는 한계 이상의 마력을 주입해 두었다. 하지만, 날아라...... 이 한순간만...... 원래의 티폰을 뛰어넘어 보여라......! 가라......! 가라...... 가라, 창궁의 저편으로......! 뭣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사바지오스 : 어째서냐! 어째서 움직이지, 티폰! 자동 수복 기능이 있다고 해도 한동안은── / 사바지오스 : 아니, 그뿐이랴, 이전보다 출력도 늘어나 있어! 젠장, 자동 수복 기능, 초과구동! / 기계음성 : 마력노심 출력, 이미 140%를 돌파. 이 이상은 노심 융해의 가능성이...... / 사바지오스 : 상관없다, 해! / 기계음성 : 제1부터 제8까지의 장갑 수복. 노심 융해의 징조 있음, 전투 속행 가능 시간 730초...... / 사바지오스 : 충분해! 이 730초로, 나도 티폰•네오스도 한계를 뛰어넘는다! 격추시켜라! / 사바지오스 : 지금의, 회피는──? 운명선(라인)을 역산했나? 허나 티폰끼리라면 대등할 터인데! / 라이네스 : 들리고 있을까, 사바지오스. / 사바지오스 : 어떤 마법을 쓴 것이지? 칼데아의 서번트. / 라이네스 : 마법? 아아, 그런가. 자네같은 신대의 신령에게는 마술보다 마법 쪽이 친숙할까. 게다가 지금 이건 마술보다도 마법이라 하는 게 맞을 지도 몰라. 뭐, 수법을 밝히자면 대단한 일은 아니야.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의 남은 마력을, 티폰의 노심으로 돌린 거지. / 사바지오스 : 뭐, 라고──! / 이스칸다르 : 그쪽이 구태여 마물들을 환원했으니 말이지. 이쪽도 고유결계를 유지하고 있을 필요가 없어. 그보다, 본래의 2~3할 정도밖에 소환 못했던 만큼 함께 하려고 했던 녀석들의 마력은 붕 떠있었지. 그러니까, 남은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의 마력을 그대로 티폰에게 때려박아 줬다! 훗훗후, 이건 용의 위장에 날아드는 기분이군! / 라이네스 : 자네가 부순 것은 중핵부분 뿐이었지? 회로나 신경은 살아 있어. 그렇다면 방법은 있었지. 아아, 미래예측 쪽은 규격이 다를 거야. 여하튼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이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전혀 다른 것까지는 아니다만. 의외의 부분에서 공통점도 있었지. 굳이 따지자면, 나 자신의 분할사고 쪽이 이 경우 쓰기 편했겠지만 말이네. 대도서관을 사용한다고 하면 이쪽 모습이 상성이 좋으니 말이야. / 오디세우스 : 회피를 포함한 비행 관련 제어는 내가 담당하고 있지. / 사바지오스 : 너희들...... ,/ 라이네스 : 감사히 여겨 주면 좋겠는걸. 이런 마구잡이, 신화에서도 좀처럼 볼 기회가 없다고. 마력노심의 대용은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미래 예측의 대용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예지. / 사바지오스 : 부포마저......! / 헤파이스티온 : 부포는 내가 마술로 제어하고 있어. 그 모습을 보니 위력은 나쁘지 않나 본걸. / 라이네스 : 참고로 말하자면 편향 척력 필드는 내 담당이야. 별로 괴롭히지 말아 달라고? / 엘멜로이 II세 : 자동 수복 기능의 연산 제어같은 까다로운 쪽은 나한테 떠넘겼지만 말이지! 못 하겠는 건 아니지만, 1초마다 신경이 줄칼로 깎여나가는 것 같다고, 이거! / 라이네스 : 하하하, 힘내 달라고, 오라비. 그리고, 제우스의 뇌정을 대신할 주포는── / ??? : Gray(어둡고)...... Rave(들뜨고)...... Crave(바라고)...... Deprave(타락시켜서)...... / 사바지오스 : 성창이라고──! / 라이네스 : 자, 날려 버려! 엘멜로이 교실의 비장의 수를 보여줘! / 그레이 : Grave(새기고)...... me(나에게)...... Grave(무덤을 파리)...... for you(당신을 위해)...... / 그레이 : 옛 신비여, 죽음에 이르라. 허술한 수수께끼여, 모조리 무로 돌아가라. / 애드 : 의사 인격 정지. 마력의 수집률, 규정치를 돌파. 제2단계 한정 해제를 개시. / 그레이 : 성창...... 발묘! 「땅끝에서 빛나는 창(롱고미니아드)」──!!! (직격) / 사바지오스 : 티폰의 기관을 통해서, 성창의 위력을 증폭해 주포 대신으로 삼았나......! 그렇게까지 프라이드를 버린 것인가!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아니, 아무 것도 버리지 않았어. 나는, 그저 나의 꿈을, 돌려받으려고 온 거야. / 사바지오스 :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그 티폰•네오스(몸)는, 네 것이 아니야. / 티폰 에페메로스 : 내 여동생의 티폰•네오스(몸)을, 돌려줘──! / (조금 전) / 라이네스 : ......수법은, 방금 말한 대로야. 가능한 한 냉정한 판단을 못하게끔 부채질해 보겠지만, 뭐 당연히 장기간 버틸 수 있지는 못할 거야. 아이리스필, 괜찮겠어? / 아이리스필 : 문제 없어. 이것도 원망기의 부산물인걸. 소원을 이루기 전의 방대한 마력을 다루는 기능. 이번에는 잔을 옮겨 담듯이, 이스칸다르 씨의 마력을 티폰에 변환하는 것뿐. 이 정도로 약한 소리를 하면 성배 같은 건 될 수 없는걸. / 라이네스 : 곧이곧대로 들으면 안돼. 나의 제자. 아이리스필의 성배로서의 기능으로 마력을 옮기고는 있지만, 본래 마력은 고유의 것이야. 간단하게 타인의 것을 옮겨 담거나 할 수 있지 않아. 말하자면 종류가 다른 가솔린을 무리하게 때려 박는 것과 마찬가지야. 전력으로 움직이면, 자칫하다간 공중에서 티폰 째로 폭산해버릴 지도 몰라. / 응 알고 있어 / 아이리 씨 / 아이리스필 : 왜? / 나도 돕게 해줘 / 아이리스필 : 고마워...... 상당히 편해졌어. / 라이네스 : 응, 그게 정답이겠지. 한동안은 버틸 거야. 그래도, 그 밖에도...... / 이스칸다르 : 핫핫하, 이쪽도 제법 상당한걸! 나의 군세 전원이 달려들어도 점점 빨려가고 있어! / 이스칸다르 : 과연 순혈룡이란 녀석은 대식가로군. 다레이오스의 금고라도 없으면 따라잡지 못해! / 그레이 : 그, 그것은...... / 엘멜로이 II세 : 신경 쓰지 마. 저 녀석이 신내고 있는 동안에는 대체로 문제 없을 테니까. 단, 묘하게 강한 척하기 시작하면 위험하다고 생각해줘. 갑자기 말수가 줄거나 할 거야. / 그레이 : 네, 네......! / 헤파이스티온 : 유감이지만 동의할 수밖에 없는걸...... / 엡실론 : 언니......! / 티폰 에페메로스 : 괜찮아......! 마력이 흘러들어 오고 있어...... 티폰 전체에, 퍼져가고 있어...... 내가, 너의 용체(몸)를 되찾을게! / 티폰 에페메로스 : 내 여동생의 티폰•네오스(몸)을, 돌려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사바지오스 : 인간의 편에 붙는가, 순혈의 용이......! 신들(우리들)로부터 영장의 좌를 빼앗아 간 원숭이들을, 네가 편들겠다고 하는 건가! / 프톨레마이오스 : 미래 예측 갱신! 1.7초 후에 티폰•네오스로부터 부포 발사! / 오디세우스 : 알겠다! 회피 운동에 들어간다! / 사바지오스 : 치잇! 또 미래 예측인가! / 티폰 에페메로스 : 사바지오스...... 너의 소원도 알았어. 분명 가치있는 소원이겠지. 인간을 밀어내고서라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란 건, 있어. 하지만 나는 나니까 이렇게 말할게. / 티폰 에페메로스 :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아. / 사바지오스 : ──읏! / 에페메로스의 모습이...... / 아이리스필 : 그래, 맞아. 원망기(우리들)에게 자아가 생긴다는 것은 저런 것. 이룰 수 있는 소원을 정해도 되는 것처럼, 이루어지지 않는 소원을 정해도 돼. ......그리고. / 아이리스필 :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소원이라면 모두가 이루면 되는 거야.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되면, 멋대로 영기가 그에 어울리는 모습이 돼. / 티폰 에페메로스 : 사바지오스여. 그대의 소원을 여기서 끊겠다. 무참히 사라질 소원을 위해, 나는 눈물을 흘리겠어. / 이것은, 잔혹한 이야기가 아니다. : 이것은, 행복한 이야기도 아니다. 누군가를 쓰러뜨리는 이야기도, 누군가를 돕는 이야기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야기도 아니다. ......이것은, ......단 한 번, 내가 눈물을 흘릴 뿐인, 이야기이다. / 엡실론 : 언니, 또 그 모습으로...... / 마슈 : 티폰 에페메로스 씨의 등에 날개가! 그래도 이것은...... 악룡현상(파프닐)이 아니라...... / 다 빈치 : 원망기로서의...... 우화......? / 엘멜로이 II세 : ......예를 들면, 옷을 돌려받은 천인여방(天人女房) 같은 것일까? / 마슈 : 천인여방? / 엘멜로이 II세 : 우의(羽衣) 전설, 혹은 백조처녀 전설이라고도 세계 각지에 알려져있는 전승이거든. 원형은, 그리스 신화의 오리온이라고도 일컬어지고 있어. 천녀가 샘에서 몸을 씻는 동안, 나무꾼이나 사냥꾼 남자가 그를 목격하고, 잽싸게 우의를 감추어 버려. 우의를 잃어버린 천녀는 자신의 세계에 돌아갈 수 없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남자의 아내가 되어 자식을 낳지. 하지만, 이윽고 우의를 되찾은 천녀는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 버린다, 라는 전승이야. 원래 에페메로스라는 소녀의 모델에는 돌아가기 위한 우의(날개)가 있었던 거겠지. / 에페메로스의...... 날개......! / 아이리스필 : 저번에 내가 원망기로서 이루어 줬던 것은, 어디까지나 너의 있어야 할 모습으로 인도해 주었을 뿐...... 이번에야말로 너는, 너의 마음만으로 도달한 거야. 그러니...... / 티폰 에페메로스 : 사바지오스......!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너의 소원을 쳐부수겠어! / 사바지오스 : 큿! / (삐빅) / 기계음성 : 노심 융해까지, 앞으로 600초...... / 사바지오스 : 그렇다면 해 보거라! 티폰•네오스여, 내 목숨이든 뭐든 내어주마! / 사바지오스 : 모조품이라고 해서, 뒤떨어질 이유는 없어! 반원망기라고 해서, 두려워할 이유는 못돼! 나는, 나의 하늘(꿈)을 손에 넣겠다! / (전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티폰 에페메로스 : 마스터, 령주를! / 남은 전부를! 거듭하여 명한다! / 티폰 에페메로스 : 주포, 발사──! / 그레이 : 「땅끝에서 빛나는 창(롱고미니아드)」──! / 티폰 에페메로스 : 「허공을 회천하는 용의 잔(티폰)」──! / 라이네스 : 강화된 「땅끝에서 빛나는 창(롱고미니아드)」 과 티폰의 보구의 동시공격......! / 오디세우스 : 기신조차 절명을 면치 못할 위력이지만...... 이걸로, 충분했나? / 고르돌프 : 뭐, 뭐라아! 이렇게까지 해도 아직 버틴다는 건가! / 다 빈치 : 아니, 이건...... / 티폰 에페메로스 : ............. / 마슈 : 티폰•네오스가 버텨낸다고 해도, 그 두뇌를 맡고 있던 사바지오스는...... / 그레이 : 아직...... 날고 있는데도...... / 티폰 에페메로스 : 내 때도 그랬었어...... 핵을 꿰뚫리고도, 멈추는 게 불가능했어...... 날개가 있다는 건 그런 뜻이야. 설령 심장을 잃어버려도, 날개는 마지막까지 날갯짓해서...... / 엡실론 : ......언니. / 티폰 에페메로스 : 응. 알고 있어. 다녀 와. / 엡실론 : 마스터 언니, 같이 갈래? / 물론! / 엡실론 : 고마워! 잠깐 날아갈 테니까, 나한테 꽉 매달려 있어줘. / 라이네스 : 기다려, 나의 제자. / 무슨 일인가요 스승님 / 라이네스 : 알고 있는 거겠지? / 아마 괜찮을 거에요 / 라이네스 : 그럼 됐어. 후회하지 않기를. / 엡실론 : 들여 보내줘, 티폰•네오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사바지오스 : 엡실론인가...... 비웃거라. 너의 용체(몸)을 빼앗아놓고, 결국은 이런 꼴이다...... / 엡실론 : ............. 비웃지 않아요. 왜냐면...... 당신은 필사적이었어요. 소원을 가지고, 소원을 위해 싸웠어요. 분명, 인류도 우리들도 소원을 뺏고 다투는 생물이지만, 언니는 소원을 막아서는 반원망기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루지 못했던 소원을 언제까지고 기억해 가는 거니까. / 사바지오스 : 그런가...... 기억해 가는, 건가...... 이런 나도...... 그 중 하나인가...... / 엡실론 : 게다가...... 당신뿐만이 아니야...... / 엡실론...... 역시, 너는...... / 엡실론 : 아하하, 눈치 챘었어? 마스터 언니...... 나도...... 사바지오스도...... 이 특이점과 함께 사라져...... / 사바지오스 : 엡실론도 나도 이 특이점에서만 용납되는, 극히 부자연스러운 존재다. 엡실론은 말할 것까지도 없지. 무상의 과실(에페메로스)이 둘이나 있는 것만으로 부조리의 극치다. 내 경우 제우스의 정보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우스보다도 사바지오스의 측면이 강하게 나와 있는 점. 서번트의 그릇으로 주신을 담아내지 못했던 것 같지만 내게 있어서는 천재일우의 호기였다. 하지만, 어느 쪽도 부자연스러운 건 틀림없어. 특이점이 불확실해지면 그것만으로도 흔들리고, 머잖아 소멸하지. / 엡실론 : 에헤헤, 그래도 잘 됐다아. 언니를 도와줄 수 있었는데다......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다면, 분명 언니 울어버릴 테니까...... / 사바지오스 : ............. / 사바지오스 : 하지만, 그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은 모양이다. / 엡실론 : 어. / 티폰 에페메로스 : ......엡실론. / 엡실론 : ......언니. 어째서...... / 티폰 에페메로스 : ......모를 리가, 없잖아. 너는 내 여동생이니까. 무섭지 않았을 리가 없잖아. 너가 없어지는 게. / 엡실론 : ......미안해. 미안해, 언니...... / 엡실론! / 티폰 에페메로스 : ───읏!!! 아이리스필! / 아이리스필 : ............. / 에페메로스와 같이 왔구나...... 하지만, 이건..... / 티폰 에페메로스 : 어떻게든 할 방법 없어! 너도 만능의 원망기잖아! / 아이리스필 : 응, 만능의 원망기니까 조건만 갖추어지면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어. 하지만, 소원이 지속될지 어떨지는 별개야. 사바지오스의 지적대로, 무상의 과실(에페메로스)이 둘이나 존재하는 건 이 세계가 보기에는 부조리야. 너희가 반원망기더라도 아니더라도, 세계의 수정력이 작동해 버려. 그렇게 되면 세계와 원망기(나) 간의 싸움이 되고 머잖아 나는 밀리게 될 거야. 너도, 알고 있지? / 엡실론 : 언니. 나는, 이제 됐으니까...... / 티폰 에페메로스 : 싫어! 네 그런 소원, 난 절대로 이루지 않겠어! / 티폰 에페메로스 : 한 번으로 안 된다면, 백 번이고 바라겠어! 백 번도 안 된다면,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가 반원망기라고 한다면 이렇게 빌게. 엡실론 따위 사라져 버려. 엡실론 따위, 쭉 함께 있을 수 없어! 난 여동생 같은 걸 바란 적은 한 번도 없어! 한 번도...... 한 번도...... 정말로, 없으니까...... / 엡실론 : 언니...... / 사바지오스 : ............. 용이여...... / (네오스 포효) / 뭘......! / 엡실론 : 아니요, 이건...... /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네오스가...... 사라져 가...... / 사바지오스 : 티폰•네오스도 부자연스러운 존재다. 엡실론과 마찬가지로 이 특이점에서밖에 있을 수 없어. 그러니, 이 녀석을 유지시키고 있었던 것은 원망기가 말했던 세계와 싸울 수 있을 정도의 마력 리소스다. 세계의 수정력에조차 충분히 저항 가능한, 세계를 좀먹을 정도의 마력. 따라서 그 존재를 없애면, 마력 리소스는 돌아오지. / 사바지오스 : 너희가 성배라고 부르던 마력 리소스가 말이야. / 티폰 에페메로스 : 사바지오스, 너는── / 사바지오스 : 원래는 이걸 갖고 있는 동안 너희들을 쓰러뜨리고 하늘로 날아갈 연료로 삼을 셈이었다만...... 내 꿈은 사라졌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기억해 주는 편이 나아. 써라...... / 그레이 : 라이네스 씨, 봐 주세요! / 라이네스 : 티폰•네오스가...... 대지로 추락하면서...... 사라져 가...... / 엘멜로이 II세 : 이건, 내가 잘 알고 있는 그거야. / 그레이 : 스승님? / 엘멜로이 II세 : 원망기여도, 반원망기여도 부족한 점은 있어. 만능의 원망기조차 이룰 수 없는 소원이...... 하지만...... / 헤파이스티온 : 아아, 그런가. 인과의 역전의 문제인가. 예를 들어 용에게 바쳐졌던 무녀의 반대로, 무녀를 위해 용이 그 몸을 바친다고 한다면...... / 이스칸다르 : 실로 환상적인 광경이로군. 마치 일리아스의 안에 들어와 있는 것만 같아. / 프톨레마이오스 : 네, 의심의 여지 없이 이 한순간 우리는 신화의 안에 있었고 말고요.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 선생님께서 미에자의 학사에서 이야기해 주었던 것과 같은 신화의 안에. / 엘멜로이 II세 : 오디세우스? / 오디세우스 : 미안. 엘멜로이 II세, 잠시 맡겨도 될까. / 엘멜로이 II세 : 어쩔 수 없지. 내가 맡고 있을게. / (오디세우스 이동) / 료우기 시키 : 아아, 그런가. 그런 식으로 된 건가. ......이런 때를 두고, 누군가가 곧잘 말하던 느낌이 드는데. 떠오르지가 않는걸. 누가 한 말이었더라. / 그녀는 입을 다문다. 겨우 1초 정도. 하지만, 영원과도 같이. 그리고, 마치 체내에 잔류한 미지의 기억이라도 엿본 듯이, 느긋하게 속삭인다. / 료우기 시키 : ......그래. 이런 말이었어. 살아만 있다면, 신이라도 만들어버릴 수 있으니까. / 아이리스필 : 티폰•네오스가...... 사라졌어...... 사바지오스도...... / 하지만...... 그 대신...... / 아이리스필 : 응...... 이건 신님을 만들어 내는 것만큼, 훌륭한 기적이야. / 엡실론 : 언니...... / 티폰 에페메로스 : 아무 말도...... 아무 말도, 하지 마...... 너같은 건 금방 사라져 버리니까. 나랑 계속 있을 수는 없으니까. 너를 위해 울거나 하지...... 않을 거니까...... / 엡실론 : 응, 분명 그렇지...... 나도, 언니랑 함께라니...... 계속 함께라니...... 절대로...... 절대로...... 바라거나 하지 않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라이네스 : 수고했어, 나의 제자. / 그레이 : 수고하셨습니다! / 다 빈치 : 이번에는 상당히 하드했었지. 가능하다면 티폰의 용체째로 가져오고 싶었지만...... / 라이네스 : 원래 상태부터 무리가 있었다보니 용체 자체는 마력으로 환원시킬 수밖에 없었어. 영기 데이터 쪽만 에페메로스가 보유하고 있는 허수 공간에 보관하기로 했지. / 고르돌프 : 으으음, 유감이야. 둘도 없는 전력이 되어줬을 텐데...... / 다 빈치 : 그런 거물끼리의 싸움 속에서 다들 무사했단 점을 기뻐할 수밖에 없겠는걸. / 라이네스 : 여느 때처럼 살얼음같은 승리였다고 말할 수밖에 없으니까. 뭐, 그런 점에서는 오라비도 닮은 면이 있지만. / 그레이 : 그렇네요. 스승님도 언제나 그랬었습니다. 그래도, 그런 걸 되풀이할 수 있다는 것이 스승님과 칼데아의 강함이라고 생각해요. / 라이네스 : 이런이런, 서번트가 된 몸인데도 오라비의 위통을 맛볼 것만 같아. 이번에는, 의외로 꽤 기분이 좋은가 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료우기 시키 : 응? 너인가. / 어쩐 일이야? 비밀 이야기라면 비켜 줄게 / 료우기 시키 : 별 것 아니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잠깐 이 녀석이랑 확인을 하고 있었어. 그것도 지금 끝났어. 나는 이제 갈 테니까 나머지는 오디세우스한테 들어둬. / (시키 퇴장) / 료우기 씨와 무슨 이야기를 했어? / 오디세우스 : 아아, 사바지오스에 대한 거야. 그녀가 보기엔 일목요연했었나 봐. ......흐음, 잠깐 괜찮을까. 마스터. 그렇지. 눈에 띄지 않을 만한 통로 쪽에서 어떨까. / 괜찮아 가자 / (잠시 후) / 사바지오스 : 역시 소란스러운 곳인걸, 칼데아는. / 사바지오스?! / 오디세우스 : 쉿...... 그 특이점에 소환되었던 오디세우스에게서 어떤 기록과 영기를 넘겨받았거든. 티폰•네오스가 사라진 직후에 특이점에서의 내가 사바지오스와 거래를 했었나 봐. / 오디세우스 : 한 가지, 제안이 있다. 사바지오스. 나와 함께 살지 않겠나? / 사바지오스 : 어째서지...... / 오디세우스 : 그야, 너는 저 하늘의 저편을 모험하려고 했던 거잖아? 그렇다면 축복하지 않을 수 없어. 설령 네가 적대하는 신이라 할 지라도. / 사바지오스 : 너의 모험(오디세이)의 이름에 걸고, 인가. / 오디세우스 : 그래. 그 이름을 배신하는 것만큼은, 불가능해. / 사바지오스 : 그렇다면, 멋대로 해라...... / 오디세우스 : 어쨌든 내가 나한테 맡긴 것이니 허투루 대할 수도 없잖아? 성능의 대부분은 잃게 되었지만 가까스로 영기의 외각을 남길 수는 있었어. 「신체결계(아이기스)」를 사용하는 점은 마찬가지였으니까. 그 기억 영역을 공유하고 있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마스터가 허락해 준다면 영기를 공유해서 한동안은 함께 있으려고 생각하는데. / 엄청난 모험광(오디세우스)! 나중에 주변에다 잘 설명해둬? / 오디세우스 : 고마워! 마스터가 그리 말해준다면 천군만마지. / 사바지오스 : 참나. 대체 뭐냐, 너희들은. 오디세우스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그걸로 넘어갈 만한 일이 아닐텐데. 사람 좋은 것도 정도가 있지 않나. / 그런 식으로 해왔으니까 그런 식으로 싸워왔으니까 / 사바지오스 : ......그런가. 그렇다면 패자인 내가 할 말은 없다. 그런데, 더 중요한 상대가 찾아 왔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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