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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E ~ A++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

게이트 오브 바빌론(Gate of Babylon, 왕의 재보(王の財寶))은 아쳐(길가메쉬)보구다.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능력

다른 차원의 공간에 물건을 보관하는 일종의 창고와 그것을 연결하는 열쇠 형태의 검으로 구성된 보구.*2 최초의 영웅인 길가메쉬가 수집한 모든 보구의 원형들이 창고에 보관되어 있다. 이들은 후세기의 보구와 정밀도의 비교를 거부하는 '전승의 원점' 이다,*3 그리고 그것들을 담은 창고는 그 자체가 담긴 재보들을 뛰어넘는 신비가 되었으며 신의 문이라 칭송된다.*4

■ 정확히는 재보를 저장했다기 보다 '인류 지혜의 원전, 모든 기술의 양식'을 담은 것이다. 왕의 재보에 없는 물건은 '신인류가 탄생시킨 새로운 개념'이나 '타천체의 지적생명체의 문명기술에 의한 것' 뿐이다. 마력이 건재한 신대 무렵에는 기술이 근대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사람이 꿈꾸는 물건(잠수함, 비행기 등)은 다 개발되어 왕의 창고에 접수되었다.*5 창고의 내용물은 '인간 지식의 밑바닥에 도달해서 더 만들 기술이 없다' 라는 의미에서는 한도와 밑바닥이 있다.*6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랭크(E~A++)는 창고 안 보구들의 랭크다. 만약 저장고에 변변한 재보가 들어있지 않다면 그리 대단한 효과는 없다 ...... 고 하나, 현 주인 길가메시의 재보에는 도라에몽 주머니 마냥 무엇이든 들어있다. *7*8

■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입구를 여는 열쇠검은 왕률건이라 한다. 이 열쇠는 형태가 끊임없이 변화하며 계속 늘어나고 있는 창고 안의 재보를 순식간에 읽어내는 지혜 없이는 사용할 수 없기에 사실상 전지전능한 천리안과 초절한 지혜를 지닌 아쳐(길가메쉬) 외에는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9 아무튼 형태가 변화하기에 등장하는 작품마다 묘사가 제각각이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는 손바닥 안에 들어갈 정도의 열쇠 같은 단검으로 나온다.*10
→ 텍스트 묘사가 아닌 제대로 된 이미지 형태는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에서 최초로 등장했다. 손잡이는 내부에 잡는 봉이 있는 속이 빈 원기둥 형상의 복잡한 구조물. 그 위로 기둥의 지름과 동일한 너비의 자물쇠에 꽂는 부분이 칼날처럼 솟아 있는 구조다. 허공에 열쇠를 꽂고 돌리면 손잡이의 복잡한 구조물이 변형한다.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에서 에아게이트 오브 바빌론에서 꺼낼 때 열쇠검을 돌리자 붉은 나뭇가지같은 기둥이 솟아오르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는 열쇠검을 사용하지 않으면 꺼낼 수 없을 정도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에아를 꺼내는 장면을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독자적으로 묘사한 것이다.*11 덧붙여 감독 아오키 에이의 인터뷰 중에 '나스 키노코씨로부터 괴리검의 추가 설명을 받았다'는 언급이 있다.*12 공식 설정이라 봐도 무방했으며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 공식 설정이 되었다. 보물고 가장 깊은 곳에 보관된 에아를 꺼내기 위해 가장 안쪽의 문을 여는 행위였다.*13
→ 이 왕률건이란 구 페이트아쳐(길가메쉬 - 프로토타입)가 지금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해당되는 '바브 일'을 칭하는 것이기도 하다. 지금의 이 열쇠검이 왕률건이라 칭해진 것은 페이트 엑스트라 CCC가 최초로, 에누마 엘리쉬의 사용조건이 충족되면 아쳐(길가메쉬)가 '왕률건 바브 일로 보물고를 연다' 는 대사를 한다.*14
왕률건은 하나가 아니다. 보물고의 겉의 문 자체를 여는 열쇠검과 에아가 보관된 가장 안쪽의 문을 열기 위한 열쇠검이 따로 있다.*15 그 중 겉의 열쇠검은 생전의 길가메쉬가 버렸다. 거짓된 성배전쟁에서는 이를 성유물 삼아 길가메쉬가 소환되었다. 길가메쉬 말로는 내가 군림할 시절에는 재보에 손 대는 자 따위는 없었고, 만들게는 했으나 쓸 데가 없어서 버려두었다 한다. 이를 성유물로 쓴 모 마술사는 가문에서 물려받았다. 열쇠를 장식한 보석 하나하나가 마술적, 금전적으로 가치를 지닐 것으로 여겨졌다. 그의 가문은 이를 통해 이 세상 모든 것이 채워졌다고 하는 보물고의 문을 열기 위해 선대에서 연구했었다. 그 결과, 미해명된 마력이 열쇠에 담겨 있는 듯 하나 창고는 찾지 못 했고 열쇠는 진짜였다는 결론이 나왔다. 4차 성배전쟁에서 길가메쉬를 소환하기 위해 성유물로 쓴 첫 허물을 벗은 뱀의 화석보다 더욱 확실하게 길가메쉬를 불러낼 수 있다. 장식과다의 서바이벌 나이프와 비슷한 길이, 무게를 지녔다고 묘사되나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만화 연재판에서 제로 애니메이션에 나온 것과 비슷한 큼직한 열쇠검으로 나온다.*16 나중에 에아를 꺼내기 위한 안의 문을 여는 열쇠검을 꺼내자 티네 체루크성유물로 쓰인 겉의 문을 여는 열쇠검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평했고 길가메쉬는 그거랑 비교하지 말라며 화냈다. 이 안의 문을 여는 열쇠검은 그가 스스로 맺은 형태 있는 약정 같은 거라 한다.*17

■ 재보의 목록은 지금도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으며*18 이외에 아쳐(길가메쉬)가 손에 넣은 물건을 '등록'하는 것이 가능하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카드가 그 예. 그것을 자신에게 소유권을 옮겨 해석한 길가메시는 화투라는 알 수 있는 완전품으로 하나 만들어 에미야 시로에게 돌려준다. 자신은 원전만 있으면 된다 한다.*19 영월의식에 참전했을 때는 에도 시대의 목조 신불상 하나를 재보에 집어넣었다.*20

■ 내용물을 찾는 것, 없는 부류에 관해서.
아쳐(길가메쉬)의 재산의 총량은 길가메쉬의 인식을 넘어서고 있다는 발언이 있다.*21
☞ 후세에 전해진 보구가 사용했다는 기록이 없으면 왕의 재보의 어느 무명의 보구에 해당되는지 알 수 없다.*22
☞ 본래 페이트 엑스트라 CCC에서는 바사비 샤크티가 사용했다는 기록이 없기 때문에 왕의 재보의 어느 무명의 보구에서 파생되었는지 알 수 없다 했다.*23 후에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설정이 정정되어 바사비 샤크티왕의 재보 안에 존재하지 않는 비밀병기가 되었다.*24
갓 핸드 같이 인생, 일화를 보구화한 것은 저장되어 있지 않다.*25


전투에서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

■ 어떠한 영웅과 싸우든 전승의 상성을 따라 상극인 보구를 꺼냄으로써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 영령 전투라면 사실상 무적. *26 예를 들어,
용종 속성을 가진 세이버(아르토리아)에게는 용살검 전승을 보유한 그람을 꺼낸다.
신성 능력을 지닌 버서커(헤라클레스)를 상대로는 대신병장 엔키두를 꺼낸다.
☞ 다중차원굴절현상을 일으키는 츠바메가에시라면, 대 다중차원굴절 방어구를 꺼낸다.*27

아쳐(길가메쉬)는 본편에서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상성 우위'를 점하는 이점을 활용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으며, 대신 창고 내에서 대량의 보구를 탄환으로 투척하여 물량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전술을 주로 사용한다. 이것이 길가메쉬 본연의 전투 자세다.*28 애초에 그 상성 공략(신화의 재화(再話)라고도 함)에 도움을 받는 것이 부아가 치민다 한다. 룰러(이부키도지)처럼 감당 불가능한 적이 상대가 아니면 내키지 않는 것 같다. *29 그런데 다 죽어가는 세이버(아르토리아)의 앞에서 극상성인 그람의 원전을 꺼내는 걸 보면*30 그날 기분 따라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다.

■ 사출공격에 관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전개 범위 내에서라면(최대 범위 불명) 보구의 사출은 전방은 물론 적의 머리 위, 좌, 우, 후방으로도 가능하다.*31
☞ 하나하나가 필살의 일격으로, 50개 단위로 쏘아져 오면 세이버(아르토리아)라도 치명상을 면하는 것이 한계다.*32
라이더(이스칸달)을 상대로 80발 이상을 전개하였다. 라이더는 만신창이가 되었으나 어떻게든 뚫고 공격해왔다.*33
아쳐(에미야)는 17발 정도라면 간장 막야로 받아낼 수 있다.*34
☞ 대략적인 화력은 서번트 5명+α의 힘. *35
☞ 사출 공격은 파괴력에 비해 마력소모량 효율이 극히 좋은 편이다. *36
☞ 많이 꺼내려면 사용자의 일정 수준 이상의 마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꼬마 길가메쉬마력이 조금 떨어져서 대량으로 보구를 불러낼 수 없다.*37
☞ 사출한 보구는 머지않아 보물고로 돌아온다. 사출한 보구의 회수용으로 쓰는 보구가 있다.*38 의도적으로 회수하지 않는 것도 가능하다.*39 고속으로 회수하는 것도 가능한지 용아병을 일소한 직후 환상처럼 사라지기도 한다.*40
☞ 네 자루의 보구를 투척해 나인성교본으로 소환한 거대한 괴물의 체구의 3할을 날렸다. 투척한 보구들에 그런 특성이 있는지, 왕의 재보의 투척에 파괴력을 올리는 특수한 효과가 있는 건지는 알 수 없다.*41
아쳐(길가메쉬)왕의 재보보구를 탄환처럼 쓰는 것은 엔키두와 어울리다 생긴 버릇이다.*42 랜서(엔키두)는 점토로 된 자신의 몸을 자유롭게 변신시킬 수 있다. 일명 우르크 최강의 병기. 생전의 길가메쉬와 싸워 무승부를 냈다(엔키두는 점토의 9할을 잃고 길가메쉬는 마지막 창고까지 비웠다).*43*44 랜서 클래스로 소환된 엔키두는 보구 에이지 오브 바빌론을 사용하여 발이 대지와 동화하여 창, 검, 활 등의 신구로 만들고 그것으로 왕의 재보에서 튀어나온 무구와 합쳐서 천이 넘는 숫자가 되어 서로 팽팽하게 맞섰다.*45
아쳐(알케이데스)비마나를 타고 공중에서 상하좌우 360도 4자리수 의 보구 폭격을 먹였지만 손쉽게 견뎌냈다. 이에 아쳐(길가메쉬)는 그가 강자임을 인정했고 아쳐(알케이데스)에아를 꺼내라고 조롱한다.*46 2차전에서는 길가메쉬가 작정하고 하나하나가 명중하면 알케이데스를 죽일 보구 수백 개를 퍼부었고 알케이데스는 사살백두를 사용해 대부분을 영격한 후 못 막은 건 네메아의 사자가죽으로 받아냈다.*47
☞ 사출한 보구가 적의 받아내기에 튕겨나가서 자신에게 되날아오면 바빌론을 눈 앞에 전개해 회수할 수 있다. 자기 몸에 박힌 보구를 뽑아 낸 버서커(헤라클레스)부검으로 야구 타자처럼 쳐내서 날리자 간단히 회수했다.*48
☞ 일반적으로는 그냥 직선으로 사출하지만 대량의 막강한 보구들을 사출하고 그것을 황금 쇠사슬로 강제로 궤도를 수정해 거대한 빛줄기처럼 뭉쳐서 발사하기도 한다.*49


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진명, 진명개방

■ 길가메시가 재보에 보구의 원형을 수집할 당시, 모든 보구의 원형은 전부 무명이었다.*50 그리고 아쳐(길가메쉬)세이버(아르토리아)와의 공방전에서 사용한 보구들(복수의 저주가 깃든 검, 투명한 검, 공간을 얼리는 검, 방어를 무시하고 마력을 빼앗는 낫)*51은 막강한 특수능력을 지녔으나 그것들은 진명개방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본편에서 길가메쉬는 에아를 제외한 게이트 오브 바빌론 내의 진명을 개방한 적이 없었다. 이를 두고서,

☞ 진명개방하는 장면이 생략된 것이다.
☞ 무명의 보구는 진명개방 못 한다.
☞ 보구가 지니는 패시브 능력이 막강해서 그냥 휘둘러도 강하다.

라는 추측이 공존하나, 밝혀진 바가 전혀 없다.

■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내용물 중에서 무명이 아닌 이름이 붙어 있는 물건은 다 '인물의 이름'이 붙어 있다. 이유는 불명. 리스트는 아래 보구 목록을 참조할 것.


대항 가능한 능력과 치명적인 약점.

게이트 오브 바빌론는 보통의 영령으로는 대항 불가능한 물건이고 초창기에는 그야말로 절대무적의 초병기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성이나 피지컬로 버텨내는 자가 등장하고 있다.

버서커(랜슬롯)나이트 오브 아너는 창고에서 튀어나온 보구를 잡으면 자기 것이 되기에 천적이다.*52 단 어디까지나 광화해서 능력치가 올랐기에 대항할 수 있었다.*53

세이버(리처드 1세)게이트 오브 바빌론에서 꺼낸 무기들을 보고 너무너무 갖고 싶다며 달라 하다가 사출공격 당하고 그냥 못 주면 돈 주고 사겠다고 하다가 또 사출공격 당한다. 이것들을 라운즈 오브 레온 하트마술사가 걸어 준 신체 강화로 빨라진 스피드로 피해낸다. 그런 리처드가 랜서(엔키두)에이지 오브 바빌론에 테스트 받았음을 간파한 길가메쉬는 엔키두의 친구가 되기 위해선 자기 재정을 받아야 한다며 죽여버릴 기세로 재보를 전개했고*54 그걸 신속엑스칼리버로 버텨내나*55 회심의 20연발 엑스칼리버가 반사당해서 피투성이가 되었고 아쳐(알케이데스)가 난입해서 살아남았다.*56

아쳐(알케이데스)가 지닌 킹즈 오더의 내용물이자 인간의 문명을 거절하는 네메아의 사자의 가죽을 가공한 천은 사람이 만드는 모든 도구가 통하지 않는 방어를 부여한다.(티아마트의 자식인 우갈룸도 같은 특성을 갖고 있다)*57 그 결과 왕의 재보비마나 타고 공중에서 전개한 상하좌우 360도 마구잡이 4자리 수 보구 투척을 손쉽게 견뎌냈다. 여기에 높은 랭크도 섞인 보구 수십 개 투척을 영령의 상식을 초월한 속도로 활대를 휘둘러 쳐내기도 한다.*58 완전 무적은 아니라 가죽이 덮히지 않는 부분은 못 막는다. *59

무한의 검제는 무구를 복제하여 대항할 수 있다.*60 에미야 시로무한의 검제 루트에서 고유결계를 전개해 아쳐(길가메쉬)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압도한 것에 대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길가메쉬가 무력하게 당한 근본적인 이유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보다 무한의 검제 쪽의 장전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다. 완전히 같은 능력을 가진 무기를 서로 다룬다면 먼저 보구를 준비하는 쪽이 한 발짝 앞서므로 압도한 것이다.*61 굳이 길가메쉬가 꺼낸 걸 그대로 모조리 복제한 건 보구의 숫자가 같으면 힘은 길항하므로 숫자를 맞춘다면 상대 걸 모조리 복제하면 된다는 발상이었다.*62
에아를 미리 꺼내지 않은 것도 패인이다. 결정적인 위기에 빠질 때 까지 꺼내지 않는 오만함이 패배에 큰 몫을 했다.*63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UBW의 감독 미우라 타카히로에 따르면 23,24화에서 아쳐(길가메쉬)는 C랭크보구만 날렸고 만약 프라이드를 버리고 버서커(헤라클레스)와의 싸움 처럼 A랭크보구를 쏘아 댔다면 에미야 시로투영이 늦어져서 산산조각이 났을 거라고 나스 키노코에서 들은 적이 있다 한다.*64 하지만 이 인터뷰가 실린 같은 책에서 나스 키노코는 길가메쉬가 무한의 검제를 펼친 시로에게 위작 상대라고 분개하면서 진심을 냈다고 스토리 파트에서 설명한다.*65 진심이라는 묘사와 C 랭크 보구가 사용되었다는 묘사가 충돌한다. 이유는 알 수 없다.
→ 이 싸움에서의 에미야 시로최전성기라 매장기관 단원도 이기는 모 대행자처럼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때였다.*66
→ 작중에서 묘시되는 것을 보면 서로 같은 보구가 부딪히자 서로 상쇄되어 공격이 무효화된다. 사용자의 기량이 뛰어나면 상쇄되지 않을 수 있으나 아쳐(길가메쉬)에게는 그런 기량이 없다 한다.*67 이걸 두고 상쇄라는 현상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무한의 검제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보구 사출 싸움을 벌이면 압도한다는 추론이 있는데 작중 묘사가 아닌 마테리얼 등의 설정집에서 이런 현상이 있다고 설명된 적은 한 번도 없는지라 신빙성은 없다. 이는 『료우기 시키』 VS 서번트와 같이 2005년 즈음부터 잊을 만 하면 꾸준히 팬덤에서 언급되는 추론 겸 루머이기도 하다.

■ 왕의 재보는 정체가 발각되면 특히나 치명상이 되는 부류의 보구다. 4차 성배전쟁에서 전력전개 하려 하자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그로 인한 정체 발각을 막으려고 령주로 하지 마라 부탁했다. 한편 무엇이 치명상인지는 나오지 않았다.*68

필리아가 길가메쉬위 성유물로 쓰인 후 버려진 왕의 재보의 열쇠검을 사용했다. 남이 쓰면 아무 의미 없지만 이슈타르의 힘으로 쓰면 창고를 닫는 것이 가능했다.*69 이것으로 길가메쉬의 창고를 닫아 버렸다. 본래라면 이 길가메쉬는 전혀 방심하지 않는 상태라 창고가 닫혀도 이미 꺼내놓은 것은 사출이 가능해 대응할 수 있었으나 마침 할리 볼자크가 소환환 진 버서커(훔바바)에서 울려퍼진 노래소리를 듣고 길가메쉬가 얼이 빠져버려 그대로 훔바바가 내뿜은 무지개빛의 액재 착암기 배빵을 쳐맞고 죽어서 영기 퇴거된다.*70*71*72

랜서(엔키두)는 억지로 왕의 재보의 입구를 열어 내용물을 꺼낼 수 있다 한다.*73
엔키두의 보구 에이지 오브 바빌론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짝을 이루는 존재라고도 할 수 있다.*74


그 외,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뭔지 모를 비중 있는 내용물에 관해서.
→ 여러 가지 기능(석화 내성, 대마력 증가, 대 대중차원굴절 효과)과 세이버(아르토리아)의 연속 검격도 막아내는 황금 갑옷이 있는데, 기묘하게도 아직 정식 명칭이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관해서는 아쳐(길가메쉬) 항목을 참조할 것.
게이 볼그를 닮은 형상의 창을 꺼낸 적이 있었다.*75 아마도 게이 볼그의 원전인 궁그닐로 추측되는 이 창은 A 랭크 이상의 판정을 받는지 갓 핸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76

■ 뭔가 진지한 사연이 있거나, 아니면 개그 요소로 재보를 탈탈 터는 경우가 있다.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서번트 엔딩에서 길가메쉬는 달의 뒷편에서 달의 앞편으로 오기 위해 재보의 9할을 포기했다.*77
캡슐 서번트의 세계에서 왕의 재보의 진수 궁극의 과금빨로 세레브루마를 뛰어넘는 돈을 투자해..... 를 넘어 왕의 재보를 몽땅 탈탈 털어 '이거 정말 영령에 있는 거 맞습니까' 스러운 갈락티카 세이버를 뽑는 데 성공했다. 이건 타케우치 타카시가 그렸다고 자랑하며 잘 때 갈락티카 세이버를 안고 잔다 카더라.*78
→ 생전 엔키두의 진흙 변형 전술에 재보빨로 대항했다. 결과적으로 엔키두는 몸의 9할을 잃고 길가메쉬는 마지막 창고의 보물까지 비웠다.*79

에누마 엘리쉬는 왕의 재보의 백업을 받으면 위력이 뛰어오른다.*80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묘사로는 왕의 재보에서 마구 투척되어 주변에 잔뜩 쌓인 보구들이 에아에게 힘을 줘 더욱 강화시켰다.*81

■ 현실의 알려진 신화 속에서 진짜 바빌론의 문(게이트 오브 바빌론)으로 불리는 것을 건설한 네부카드네자르 2세타입문 세계관에서 허영의 공중정원을 지닌 어쌔신(세미라미스)과 함께 유이한 공중요새형 보구를 지닌 자로 묘사된다.*82 한편 니토크리스의 무덤에 바빌론의 문이 숨겨져 있고, 그것을 바빌론을 정복한 위대한 왕이 열어서 재보를 빼 간게 아닐까 하는 추론이 버서커(다리우스 3세)의 인연예장 설명에서 나온다.*83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에서 길가메쉬 2세를 자칭하는 자가 나오는데 그의 정체는 요비 드라코네부카드네자르 2세을 가져와서 성배를 사용해 길가메쉬의 시체에서 만든 클론에 그 을 이식한 것이다.*84 네부카드네자르 2세왕의 재보의 진정한 소유자가 아니라 일정량 이상의 보물을 다루지 못 하며*85 성배를 직접 쓴 적이 없고 그걸 써 준 자는 요비 드라코였다.*86

캐스터 클래스로 소환된 길가메쉬는 스스로 왕률건을 봉인했기에 왕의 재보도 사용하지 않는다.*87 ..... 고 하는데 실은 마술사의 재능이 없는지라 도구작성으로 왕률건을 거치지 않고 왕의 재보의 마술예장을 뽑아다가 그걸로 마술을 쓰는 편법을 쓰고 있다.*88 재보에서 꺼내 온 마술예장들은 신대대마술이 깃들어 있어 사용자의 마력을 소비하지 않고 발동시킨다. 그래서 코스트가 매우 우수하다.*89 거기에 보구 왕의 호포는 우르크 성채와 신대 우르크 백성들을 소환, 그들에게 왕의 재보의 내용물을 쇠뇌 볼트에 걸어 나눠 준 후 일제사격 시키고 죄다 브로큰 판타즘으로 터뜨려 광역 파괴를 일으키는 대군보구대성보구다.*90

아쳐(길가메쉬)는 황금 갑옷을 포함하여 수 많은 마술 방어구를 장비하고 있어 낮은 대마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대부분의 마술을 무효화한다.*91 실제로 룰러(길가메쉬)대마력이 A로 올랐지만 어차피 왕의 재보에서 마술을 막을 방법은 얼마든지 있으므로 큰 의미가 없다.*92

■ 작중에서 쓰인 적은 없지만 무한의 검제게이트 오브 바빌론처럼 상대 영령의 상성, 일화에 따른 약점 공략이 가능하다.*93

왕의 서고는 세계의 예지를 모아놓은 개념보구이기에 도서관의 정보는 왕의 재보와 유사한 이론으로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적당한 조건을 만족하면 그에 맞는 지식이 자동으로 늘어난다. 칼데아에 대한 조금의 지식을 듣곤 인리수복, 특이점을 공략하면서 일어난 일,칼데아의 시스템, 성배령주 등의 정보를 파악했다.*94

■ 왕의 재보에 관한 자잘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해방(전력전개)한다는 묘사가 있다. 아마도 진명개방을 함으로서 전개범위를 늘리는 것 같다.*95*96
아쳐(길가메쉬)보구의 원형을 소지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보면 그가 갖고 있지 않으면 거기서 발전한 후의 영웅들에게 보구는 전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된다.*97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의 기술 커맨드에서 보구를 탄환처럼 몇 발 발사하는 필살기술을 『에일라갈(エイルラガル, 명부의 문(冥府の門))』이라 하고, 엔키두로 적을 묶고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일제 소사 & 혹은 (상대에 따라) 에누마 엘리쉬로 적을 유린하는 성배 필살기를, 무한의 검제 루트의 인터루드명으로도 등장하는 대홍수 이전의 생존자이자 영생자 『우트나피쉬팀(ウト=ナピシュテム, 천지를 파도하는 종국의 각(天地波涛す終局の刻))』라 한다.
아쳐(오다 노부나가)삼천세계라는 보구를 갖고 있는데, 이것이 노골적인 왕의 재보 짭퉁이라 작중에서 까이기도 한다.*98
→ 문 자체를 여는 경우에는 문이 눈에 보이지 않으며*99 보구가 허공에 나타날 때는 아지랑이 비슷한 뒤틀림이 보인다.*100
→ 본래라면 있을 수 없는 보구가 막 튀어나오므로 '저거 가짜 아냐?' 라는 추측이 나오는 것이 정상이나, 무한의 검제보구를 복제해 본 에미야 시로는 왕의 재보에서 튀어나온 물건이 제대로 상념이 깃들어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려 진짜라고 확신했다.*101
→ 길가메쉬는 재보를 모아서 최종적으로 이를 봉인했다. 인간은 어리석지만 인간이 만든 도구와 문명에는 가치가 있다고 본인은 말한다.*102
얼터 에고가 된 길가메쉬는 본심을 폭로하는 거울을 꺼내면서 본래의 영웅왕이면 이런 건 사용하지 않는다 한다.*103


지금까지 이름이 알려진 게이트 오브 바빌론 안의 내용물


인물의 이름이 붙어 있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내용물


기타 내용물

황금 갑옷
고대 핵탄두와 고대 머신건 *104
고대 잠수함, 고대 비행기*105
복수의 저주가 깃든 검, 투명한 검, 공간을 얼리는 검, 방어를 무시하고 마력을 빼앗는 낫. 세이버(아르토리아)와의 공방전에서 사용했다.*106
날아온 마력 덩어리를 반사하여 도로 되돌려주는 거울 같은 방패.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마력 덩어리를 쏘자 사용했다.*107
롤러처럼 하늘에 균열, 단층을 발생시켜 로브에 숨어 도망가던 캐스터(메데이아)를 강제로 끌어낸 물건.*108
개틀링 랜스(4자루의 랜스가 회전하는 무기)를 비롯한 메소포타미아의 SF 스러운 무기. 페이트 엑스트라 CCC에서 아쳐(길가메쉬)가 기본 무장으로 쓴다.*109
단두대 *110
먹은 만큼 증식하는 고기*111
시간을 돌리는 약*112
신대과 그것이 담긴 보석으로 장식된 황금의 병과 잔. 은 투명하며 세이버(아르토리아)가 평하기를 마신 순간 두개골의 내용물이 몇 배로 부풀어 오르는 듯한 행복감이 온다 한다. 강렬하면서도 청정하고 향기로우면서도 상쾌하고 미각의 쾌감이 너무 강렬해서 후각이 날아가고 시각이나 촉각도 흐릿해진다.*113
수메르의 초 오버테크놀러지로 탄생한 전 자동 요리 머신. 같이 창고에 들어 있던 히드라 고기를 넣어 조리하는데, 요리기구라면서 리미터 해제하고 고기 끼리 동료애로 저항하는지 고장나는 등 알 수 없는 시스템을 거쳐 어떻게 하자 진짜 히드라 고기가 먹을 만한 것이 되었다. 덤으로 아쳐(길가메쉬)는 수메르 공식 히드라 고기 조리면허를 갖고 있다. 1호는 길가메쉬고 2호는 없다.*114 이 기구에 대해서 랜서(엔키두)가 말하길 길가메쉬가 언젠가 세계의 끝에 있는 독뱀을 사냥하겠다고 선언했다며 그럼 조리기구도 준비했을 거라 한다.*115
히드라 독의 해독제*116
북풍의 테이블 덮개의 원형. 먹고 싶은 요리의 이름을 외치며 테이블에 펼치면 원하는 요리가 뿅 하고 나타난다.*117
빛보다 빨리 나는 배*118 이가 비마나를 뜻한다는 추측이 있다.
도약 항법을 가능하게 하는 보구*119
인류가 만든 지적재산 모두(테이블게임 포함). 모 정복왕의 도서관은 이것의 흉내에 지나지 않는다.*120
대신 시식해주는 보구*121
위를 조정시키는 영초(대신 일생 미각이 사라짐)*122
령주*123
사탕*124
반혼의 향로
회춘의 비약
밤의 장막. 말 그대로 주변을 밤으로 바꿔 버린다. 성자의 숫자를 무력화시킨다.*125
황금 욕조*126
자동방어보구(오토 디펜서). 기하학적인 문양이 장식된 복수의 원반. 전격(빛보다는 느리다)으로 20m 내의 주인을 노리는 투척물을 영격한다.*127
고대 망원경. 기묘하게 일그러진 렌즈가 박힌 금색의 고리. 렌즈로부터 먼 곳을 볼 수 있고 눈에 대고 보는 게 아니라 옆에 있는 자도 같이 볼 수 있다.*128
수메르의 문자가 새겨진 반지. 남의 시선을 피하게 만들며 마술사서번트의 눈을 속일 힘은 없다.*129
낙하산 *130
인류가 만든 온갖 고문기구들*131
묵시록의 청기사를 지워 버리는 모 도구*132
수영복 다수. 꼬마 길가메쉬가 꺼낸 것은 전부 끈으로 되어 있거나 반투명이던가 상반신이 없다거나 조개껍질로 가린다거나 한다.*133
마시면 투명해지는 약*134
물을 피하는 주술 도구 아 멘보. 바다 위를 걸을 수 있게 된다.*135
서번트도 죽여 버리는 보구급의 독.*136
욕탕 보구와 우르크 식 온천의 보구. 본래 좌충우돌 화투여행기에서 왕의 재보 안에 온천은 없다 했으나 언제나의 설정 개변인지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와서 있다고 한다.*137*138
최초의 재배 장미.*139
허수공간에 간섭해서 원고를 탈고하는 순간 단번에 제본이 필요한 만큼 튀어나오는 인과역전의 인쇄기계.*140
성검으로 쏜 빔을 먹어치우는 보구들과 그것들의 사출 궤도를 강제로 변경시키는 황금색 쇠사슬.*141
진흙 같은 종류의 부정을 씻어버리는 보구.*142
하얗게 빛나는 불꽃과 본래 무색이지만 주변의 공기 중 수분이 얼어붙어 은색처럼 반짝거리는 액체와 인공 뇌격. 불꽃과 얼음과 번개가 폭풍이 되어 적은 덮친다.*143
트로이아 이포스의 원전인 거상. 날고 변신하며 광탄을 쏘는 기능은 없다.*144
본심을 폭로하는 거울의 원전*145


프리즈마☆이리야 시리즈의 오리지널 내용물

※ 여기서 나오는 보구는 코믹스 오리지널이며 원작에 반영될 일은 없다고 작가가 못 박았다 *146
독자적으로 설정해 놓은 것을 단행본 뒷장이나 극장판 팜플렛에 실어 놓거나 했다.

● 진 사살백두

● 이갈리마 - 천개의 산을 베어 개척하는 푸른 지평(千山斬り拓く翠の地平).
: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전신 자바바가 소유한 쌍검의 하나로 슐샤가나와 한 쌍이다. 신의 아들의 이름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건 이갈리마 원본이 아니라 길가메쉬가 에아 등에 다른 검에 이름만 이갈리마라 붙였을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에아처럼 이름없는 검에 인명을 붙였을 지도 모른다 한다. 참산검(斬山劍)이라 불리는 무진장 큰 칼로 날이나 질량이 아닌 지평선의 개념(하늘과 땅이 절대적으로 나누어졌다는 이치)을 이용하여 천 개의 산을 아무렇지도 않게 베어낸다. 동등한 신조병장이 아니면 대항할 수 없으며 그런 점에서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이를 부러뜨린 건 대단한 일이다. 흑화 영령으로 나온 길가메쉬와 그 클래스 카드를 인스톨한 안젤리카가 쓰며 에미야 시로투영해서 쓴 바 있다. 부러진 상태로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들어온지라 3기에 나와서 안젤리카가 꺼내자 부러진 상태로 나왔다.*147

● 슐샤가나 - 만개의 바다를 불태워 정화하는 새벽의 수평(万海灼き祓う暁の水平)
: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전신 자바바가 소유한 쌍검의 하나다. 이갈리마와 한 쌍이다. 신의 아들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것도 슐샤가나 원본이 맞는지 알 수 없다. 참해검(斬海剣)이라 불리는 용암 덩어리 같은 칼등과 순연한 불의 검신으로 만들어진 신조병장이다. 수평선의 개념(하늘과 바다의 끝, 녹아 뒤섞인 영역)을 갖고 있으며 여기에 해가 저문다는 방향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뭐든 녹여버리는 화로가 된다. 모든 것을 불태워 정화해 하나로 만드는 정화의 불꽃 앞에서 정사, 선악, 하늘과 바다, 적, 적이었던 것을 동등하게 녹인다.*148

● 은신의 천.
: 랭크 E의 보구로 모습을 감추는 계통 보구들의 원전이다. 뒤덮은 자를 마술, 광학적으로 관측되지 않게 한다. 소리와 냄새, 체온과 기척은 감출 수 없다. 직물이 5차원 구조로 짜여 있어 현대의 인간은 재현할 수 없다.*149

● 화살막이의 호부
: 랭크 D-의 보구로 장비자에게 D랭크 이하의 장거리 무기 무효를 부여한다. 일식을 모사한 금 세공품 형태의 부적으로 무효화 효과가 발동될 때마다 해가 점점 이지러지다가 완전히 해의 크기에 도달하면 보구 자체가 소실된다. 그리고 이지러진 해의 크기에 비례하여 1회용으로 쓸 수 있는 작은 태양같은 섬광과 열을 발하는 일종의 섬광탄으로 쓸 수 있다.*150

온천
: 나스 키노코가 쓴 좌충우돌 화투여행기에서는 재보 안에 온천이 없다 했으나 위에 적힌 대로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와서 있다고 정정되었다.*151

● 그 외
: 침대라거나 금괴라던가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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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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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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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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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4年03月19日 06:39

*1 각주예시

*2 게이트 오브 바빌론. 황금의 도시에 이어진 열쇠 형태의 검. 공간을 이어, 보물창고의 속에 있는 보구를 자유롭게 꺼낼 수 있게 된다. 사용자의 재력이 있으면 있을수록 강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왜 이것만 영어이름이냐고 하면, 그야 바빌론이라고 하면 악의 도시에 황금의 도시의 대명사니까 이다. 유사품으로 로드 오브 바빌론이라던가가 있는 듯 하다. - 페이트 용어사전 中, 길가메쉬 항목의 내용

*3 ……그것은, 유산 같은 것이다. 계보,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반드시 “원형”은 존재한다. 그렇다면 각국에 전해지는 신화, 전승, 보구의 원형(발단)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아득한 과거, 그것들의 원형을 모으는 것이 가능했다고 한다면, 모든 보구를 소유한 것이 된다. (중략) 「설마, 이 검의, 원형」「그렇다. 하지만, 보구로서의 정밀도는 비교할 필요도 없지. 네가 가진 "왕을 선정하는 바위에 꽂힌 검"은, 북구에 전해지는 "지배를 주는 나무에 꽂힌 검"이 흘러 든 것이지만, 이것은 그 원형. 왕을 선정한다고 하는 "성권"의 뿌리다」「아이는 부모에게는 이길 수 없다. 윤회전생을 계속할 때마다 열화(劣化)하는 복제는, 원형에게는 당해낼 수 없다는 게지----!」- 페이트 루트의 내용

*4 후세에 태어날 수많은 보물의 원전. 인간의 지혜, 인간의 예지로서 확실한 증거. 사람들은 그것을 "신의 문"이라고 칭송했다. 당연하겠지만. 그것들을 담아둔「창고」 그 자체가, 넣어둔 재보를 뛰어넘는 신비가 되었기 때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연예장 왕률건 설명

*5 보다 품질 좋은 아이템을 취득하는 재능. 레어 아이템조차 빈번히 손에 넣는 행운이지만, 길가메시 본인 밖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마스터에 혜택은 없다. 길가메시는 재보의 콜렉터이기도 하다.“지상의 보물은 모두 모았다"가 길가메시의 말버릇이지만, 그것은 비유도 아무것도 아니다. 그는 그의 시대에 있어 발생한, 모든 기술의 양식을 모아 납입해 이것을 봉인했다. 길가메시가 저장한 것은 재보라고 하는 것보다, “인류 지혜의 원전”그것이다. 영웅왕의 창고에 없는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신인류가 탄생시킨, 완전히 새로운 개념에 의한 것”“타천체의 지적 생명체에 의한 문명 기술에 의하는 것”중 하나가 된다. 그래서 비행기나 잠수함도 당연히 완비. 서기 이전이든 사람의 욕망은 변함없어, 또, 마력이 건재했던 무렵의 고대의 기술은 근대의 기술에 뒤떨어지지 않았었다. 사람이 꿈꾸는“희망의 도구”는 대부분 실현되어, 그때마다, 왕의 손에 의해서 접수되었다는 이유다. 길가메시가 이용하는 공격 스킬, 「게이트 오브 바빌론」은 이렇게 모은 재보를 화살로서 사출하는 것. 황금의 수도에 통하는 문을 열어, 그의 보물고로부터 재보를 꺼내는 것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6 「내 창고에 한도가 있냐 라고? 있지. 밑바닥은 확실히 있다. 허나 그건 네 놈들 인간의 지식의 밑바닥이기도 하지. 뭐, 언젠가 알 때가 올거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Q. "왕의 재보(게이트・오브・바빌론)"에는, 희소(레어)하지만 매우 약한 보구 같은 것도 들어있는걸까요?『Zero』에서는 술도 들어있었습니다만, 혹시 길가메쉬의 비상식이 들어가 있을지도. / A. 저기에는 무엇도 들어 있습니다. 먹은 만큼만 증식하는 고기라던지. 확실히 니트・오브・바빌론.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8 황금의 창고에 연결된 열쇠검. 보물고와 공간을 연결해 그 안에 있는 도구를 자유롭게 꺼낼 수 있게 된다. 랭크가 E ~ A++인 것은, 길가메시가 모든 보구의 원전을 보물고에 거두었기 때문에. 즉, E ~ A++라는 것은 보물고에 들어가 있는 도구의 랭크이다. 만약, 저장고에 변변한 재보가 들어있지 않다면, 그리 대단한 보구는 아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9 그리고. 그 창고의 열쇠는 그 왕밖에 사용할 수 없다. 열쇠의 형태는 끊임없이 변화하여, 재보의 목록은 지금도 계속 늘어난다. 그것들을 순식간에 읽어내는 지혜 없이는, 보물고의 열쇠는 열리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연예장 왕률건 설명

*10 무슨 짓인지, 남자는 아무 것도 없는, 그저 밤이 펼쳐져 있을 뿐인 공간에 팔을 뻗어---「희룽대는 것은 끝이다. 그 지체(肢體), 여기서 이 몸에게 바치도록 하여라」---눈의 착각인가. 그 팔에, 무언가. 손바닥 안에 들어갈 정도의, 열쇠 같은 단검이 쥐어져 있었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1 - 여기서 「에아」의 개장입니다. / 미쵸:이 에아의 등장 방법은, 애니메이션판의 신해석군요. 훌륭하다. / 나리타 :길이 가진 보구 중에서도,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열쇠검을 사용하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 가장 안쪽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여기의 내리막으로 전해져 옵니다. / 미쵸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사람의 경우는 무심코 다른 보구와 함께 낼 것 같아(웃음).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비쥬얼 가이드 2권의 내용

*12 아오키:괴리검에 대해서는 나스씨로부터 추가 설명을 받았습니다.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비쥬얼 가이드 2권의 내용

*13 여자는 길가메쉬를 위에서부터 내려다보면서, 호화롭게 장식된 열쇠를 하나 꺼내들었다. 여자의 손에 쥐여있는 것은, 마술사가 영웅왕을 불러내기 위해 쓴 촉매 외엔 없었다. 보물고의, 겉의 열쇠. 괴리검 에아가 담겨있는, 가장 안쪽의 문을 열기 위한 열쇠검은 아니다. 문자 그대로, 보물고의 겉의 문 그 자체를 열기 위한 일품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 아쳐 : 왕률건 바브 일을 써서, 짐의 보물고를 열거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5 여자는 길가메쉬를 위에서부터 내려다보면서, 호화롭게 장식된 열쇠를 하나 꺼내들었다. 여자의 손에 쥐여있는 것은, 마술사가 영웅왕을 불러내기 위해 쓴 촉매 외엔 없었다. 보물고의, 겉의 열쇠. 괴리검 에아가 담겨있는, 가장 안쪽의 문을 열기 위한 열쇠검은 아니다. 문자 그대로, 보물고의 겉의 문 그 자체를 열기 위한 일품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6 스노우필드의 북부에 펼쳐진 대계곡. 붉은 암벽이 줄지은 계곡에서 가까운 장소의 산악부에 그 동굴은 존재했다. 본래 천연의 동굴이었으나, 현재는 인적을 쫓는 결계를 시작으로 마술사가 만들어낸 『공방』으로서 기능하는 상태다. 램프의 빛을 쬐면서 마술사는 보따리를 들어올려, 그 안에 있는 것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것은──열쇠였다. 그러나 단순한 열쇠라고 부르기에는 고민해볼 물건이다. 그것은 너무나도 장식과다에 평범한 서바이벌나이프 정도의 길이와 무게를 가지고 있는 일품이다. 열쇠를 장식한 보석 하나하나가 마술적, 금전적으로 동시에 엄청난 가치를 지닐 것이라 생각된다. ──과거의 성배전쟁에는, 『그것』을 뱀의 화석으로 불러냈다고 들었으나……. ──이 유물이라면 보다 확실하게 『그것』을 부르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일찍이──그의 가계에 아직 힘이 있었을 무렵, 역시 지금의 자신과 같이 모든 것을 걸고 그 열쇠를 손에 넣어 어떤 것을 깊이 추구했다고 한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채워졌다고 하는, 황금향의 보물전당. 이 열쇠는 그 희미한 전승의 끝에 있는 문을 열기 위해 사용되었음에 틀림없었다. 재물에 흥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그 보물의 안에는 모든 마술적인 보구가 숨겨져 있을 것이리라. 결국 선인이 증명했던 덧은 열쇠가 진짜였다는 한 가지 뿐이며, 결과적으로 창고를 찾는 것은 이루지 못했다. 열쇠 자체에도 미해명의 마력이 있는 듯하지만, 지금 시점에선 전혀 관계 없는 것이다. 그 자체가 소망하는 영령의 유물. 그것이야말로 소환에 있어서 최고의 촉매가 되며, 보다 확실하게 자신이 바라는 서번트를 손에 넣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중략) 「이 열쇠인가, 시시하군. 짐의 재보에 손을 대는 발칙한 놈 따위, 짐의 땅에는 없었으니까 말이지. 만들게는 하였으나 쓸 필요가 없어서 버려두었던 것뿐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7 광대한 마력의 흐름이, 주위의 공기를 말려들게 하면서 티네의 바로 근처에 집중되어 간다.「!?」단순한 마력이 아니다. 그녀의 아는 한도 내에서도 가장 순도 높은 마력, 아니, 신기라고도 할 수있는 무엇인가가, 영웅왕의 오른손에 집중되어, 물질화하여 한 자루의 단검을 형성했다. 하지만, 단순한 단검, 이라고 부르기에는, 어지간히 기묘한 실루엣을 하고 있다. 바로 전에, 티네가 사라지게 했던 마술사가 소지하고 있던, 길가메쉬의 소환 촉매와 많이 닮아있다. 「열쇠의..... 검?」 무심결에 중얼거린 티네의 말에 대해서, 길가메쉬가 거만하게 대답한다. 「아까 전의 광대가 가져왔던 열쇠따위와 똑같이 보지 마라」 열쇠검을 쥔 채, 길가메쉬는 칼끝을 하늘로 향했다. 「이것은 내가 스스로 맺었던, 형태있는 약정과 같은 것이다」나른하게 목소리를 내지만, 그 표정에는 조금 고양된 색이 엿보인다.「긴장을 늦추지 마라, 티네. 그리고 나에게 증명해보여라」고개를 갸웃거리는 티네 앞에서, 『그것』은 열렸다. 열쇠검으로부터 펼치진 마력이 주위의 공간의 온갖 것에 침식하여, 세계 그 자체의 문을 열어 제친다. 티네의 동료인 검은 옷의 집단이 술렁대기 시작하지만, 몇 백에도 못미치는 사람들의 사소한 목소리는, 공간의 흔들림으로 인해 모두 감쪽같이 없어지게 했다. 차원 그 자체가 요동치는 듯한 진동 속에서, 길가메쉬의 목소리만큼은, 막힘없이 티네에게 닿았다. 「결투[어린애 장난]의 여파 정도로 기가 죽어버리는 것으로는, 나의 신하에게는 어울리지 않다는 것을 알아라」-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8 그리고. 그 창고의 열쇠는 그 왕밖에 사용할 수 없다. 열쇠의 형태는 끊임없이 변화하여, 재보의 목록은 지금도 계속 늘어난다. 그것들을 순식간에 읽어내는 지혜 없이는, 보물고의 열쇠는 열리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연예장 왕률건 설명

*19 「흠, 그다지 가치는 없는 듯 하다만, 좋아 헌상을 허락한다. 이게 뭐든, 이 몸에 보물고에는 없는 물건이다.」(중략)「소유권을 나한테 옮겼다. 흠 아무래도 무언가의 오락기구같군. 기다리거라. 조금 알기 쉽게 만들어 주지. 출전을 모르는 감정은 오랜만이다. 나에게도 즐기게 해다오.」눈을 감고 생각을 하는 길가메쉬. 그렇게 기다리길 수 분. 과연, 하고 만족한 듯이 웃으며 길가메쉬는 등 뒤의 공간에서 한 장의 카드를 꺼냈다.(중략)「뭐, 이런 건가, 의미를 가지고 나니 시시한 물건이었군. 상이다, 가져가도록 해라」「엇차, 이거 화투? 그보다, 주는 거야?」「상이라고 했잖나. 나는 원전만 있으면 된다. 그 후에 파생되고 유전되어 간 완성품은 속세에 전해져야 하니까 말이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0 미야모토 이오리 : ... 젊은 주인. 그 목상, 어디서 매입한 물건이지? / 젊은 주인 : 아니. 이건 엿의 답례라며 미요가 바친 것이다. 후... 이 내게 신불상이라니. 미요 녀석, 꽤나 간이 크지 않은가. / 미야모토 이오리 : ...? / 젊은 주인 : 그나저나, 당세의 인간들은 이런 나무토막에 기도를 올리는가. 정말이지, 인간이란 건... / 미야모토 이오리 : ... / 젊은 주인 : 허나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이 정교한 구조 자체는 제법 나쁘지 않아. 당대 민중들의 손재주, 업신여길 수 없다는 건가. / 미야모토 이오리 : (...음? 지금 오한이...)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21 「애초에 그것은 짐의 소유물이다. 세계의 보물은 하나도 남김없이, 그 기원을 짐의 창고에 두고 있다. 약간 시간이 흘러서 흩어진 감은 있지만, 그것들 모두의 소유권은 지금도 여전히 짐에게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네 녀석, 옛날에 성배를 가졌던 적이 있는 거냐? 어떤 것인지 정체도 알고 있다고?」「모른다.」라이더의 추궁에 아쳐는 태연하게 부정한다. 「잡종의 척도로 측량하지 마라. 짐의 재산의 총량은 이미 짐의 인식을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보물(寶)』이라는 시점에서, 짐의 재물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그것을 멋대로 가져가려 하다니,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다는 거다.」 - 페이트 제로 2권의 내용

*22 길가메쉬 : 카르나 녀석, 비장의 무기를 2개나 봉하고도 그 신위(神威)라니. 정말이지 화가 나는 녀석이로구나. 아끼는 까닭은 마스터에게 문제가 있는 건가. 그 저급 고기로는 녀석이 전력을 다하는데 응해줄 수 없을테지. 알고 있나 잡종. 녀석이 가진 창은 아무도 쓰지 못하고, 그 누구의 눈도 닿지 않았다는 일품이다. 즉, "있다(有る)"고 전승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쓰여졌다(使われた)"란 기술은 일체 없는 것이다. 그러니, 그 창은 내 목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야기 되어있지 않은 것"인 이상, 내 보물 중 무엇에 해당하는지 알 수 없다. 신을 죽일 정도라는 무예(武芸), 진실인가 거짓인가――― 자웅을 결정할 때가 지금부터 기대되지 아니한가.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3 길가메쉬 : 카르나 녀석, 비장의 무기를 2개나 봉하고도 그 신위(神威)라니. 정말이지 화가 나는 녀석이로구나. 아끼는 까닭은 마스터에게 문제가 있는 건가. 그 저급 고기로는 녀석이 전력을 다하는데 응해줄 수 없을테지. 알고 있나 잡종. 녀석이 가진 창은 아무도 쓰지 못하고, 그 누구의 눈도 닿지 않았다는 일품이다. 즉, "있다(有る)"고 전승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쓰여졌다(使われた)"란 기술은 일체 없는 것이다. 그러니, 그 창은 내 목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야기 되어있지 않은 것"인 이상, 내 보물 중 무엇에 해당하는지 알 수 없다. 신을 죽일 정도라는 무예(武芸), 진실인가 거짓인가――― 자웅을 결정할 때가 지금부터 기대되지 아니한가.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24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여라 [보구] 바사비 샤크티. "적"의 랜서, 카르나의 대신보구. 『마하바라타』에서, 뇌신 인드라로부터 건네받았던 신살의 창. 예의 영웅왕의 보물고에조차 존재하지 않는, 실로 비밀병기 중에서도 비밀병기. 「컴플리트 마테리얼Ⅳ」에 도해로 게재되어있는 대로, 황금의 갑옷이 벗겨져 변형하는 것으로 정식으로 이 창이 된다. 통상 휘두르고 있는 창도 가짜라는 것은 아니지만,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여라』의 진명을 발동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25 네놈의 인생, 일화를 보구로 승화한 것이겠지. 그런 부류의 보구만은 내 손에 없다. - 애니메이션 엘레멘츠의 내용

*26 전회의 아쳐, 세이버를 박살낸 인류최고(最古)의 영웅왕. 세부는 게임 본편의 스테이터스를 참조할 것. 서번트 킬러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로, 대부분의 영령은 이 남자에겐 이길 수 없다. 서번트 중에서도 틀림없는 최강의 존재. 시로전에서는 자만심에서, 사쿠라전에서는 방심 때문에 패퇴하지만, 진심으로 싸우면 무적의 서번트이다. - 페이트 용어사전의 내용

*27 Q. 길가메쉬에게 검기(劍技)의 스킬은 없다는데에 대해서인데요. 그렇다면 츠바메가에시의 간격에 붙잡을 수만 있다면 어쌔신이라도 길한테 이길 수 있는 건가요? A. 그 갑옷에 막힌다 or 왕의 재보에서 또 사기 냄새 나는 대(對) 다중차원굴절 방어구라든가 하는 게 나올 가능성 높음. 다만 길은 걔 나름대로 상대의 역량을 올바르게 파악하기에, 어쌔신 상대로 검기 싸움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 콤프틱 2007년 11월호에 실린 Fate 관련 Q&A 中

*28 그것이, 이 기사의 본래의 전투방식이다. 본디부터 길가메쉬는 검사가 아니다. 이 무수한 보구는, 공간에 "전개" 되어, 주인의 명에 의해 스스로 탄환이 된다. 고로 아쳐. 이 서번트는, 최강의 마탄의 사수인 것이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29 이부키도지 : 아이 참, 아스히로 군. 그러면 과로로 죽는다는 표정 짓지 마. 실제로 이렇게 얌전히 있잖아. 하아, 아쉬워라. 있짆아, 왕? 그 황금빛의 술. 좀 반칙인 거 아니야? / 유이 쇼세츠 : 술... 그런가, 야마타노오로치의 신화! 술에 취해, 목이 잘렸다는... / 젊은 주인 : 신화의 재화 따위에 도움을 받아 부아가 치밀었다만, 저건 범백의 영령과는 격이 다르다. 보통 마술 따위로는 꼬리의 끝부분조차 소환할 수 없는, 진정한 신령 부류다. 단 한기만으로 관동 팔주째 에도를 멸망시킬 수 있지. / 젊은 주인 : 정말이지, 나의 앞마당을 엉망으로 만들게 둘까 보냐. 그러니 즉각 봉인한 거다. 신기가 넘치는 상대라면, 어떻게라도 대응책은 있으니 말이다. 나의 황금빛 미주로 잠든 거라면, 남은 건 마력을 고갈시킬 뿐. 아무리 강대하더라도 떠돌이의 몸. 마력이 다하면 좌로 돌아가니 말이다. / 유이 쇼세츠 : ...그렇군. 고로, 이번 시합은 '의식'인가. / 젊은 주인 : 그렇다. 마력을 분산시키고 혼을 진정시키기 위한 의식이니라. ... 허나, 설마 의식 도중에 눈을 뜰 줄이야.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의 내용

*30 마검 ㆍ 태양검 그람. 븰승 ㆍ 사가에 등장하는 북유럽 최대의 영웅 ㆍ 시구르드가 소유했던 영광과 파멸의 마검. 아서 왕 전설에 있는 칼리번의 원형이기도 하다. 칼리번이 바위에 꽂힌 선정의 검이었던 것처럼, 그람은 븰승 왕의 커다란 나무에 꽂힌 선정의 검이었다. 마검 그람과, 그 소유자 시구르드의 전설은 대영웅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영광과 파멸로 채색된 이야기이다. 후에 중세 독일에서 편찬된 「 니벨롱겐의 반지 」는 아서 왕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사 이야기이며, 그람은 발롱이라 이름을 바꾸어 출현한다. ' 최강의 성검 ' 에 필적하는 ' 최강의 마검 ' 이며, 드래곤 슬레이어 ( Dragon Slayer ) 의 특성조차 겸비하고 있다. 저 기사왕에게, 이 검이야 말로 천적이라고 부를 수 있겠지.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무기 설명란의 내용

*31 「잘 피해라. 뭐, 운이 좋으면 손발을 꿰뚫는 정도일 터---!」「---!」 호령 아래, 신의 속도로 내쏴지는 검의 비. 각각이 필살의 위력을 가진 그것을,「윽…………!」 날아 흩어지는 나뭇잎과도 같이, 전부 흘려낸다----! 정면에서 검, 좌익에서는 창, 아래쪽, 및 머리 위 동시에 다가오는 폴 웨폰(Pole weapon), 호를 그리며 후방에서 기습하는 삼첨도, 그녀를 웃돌 정도로 거대한 쇠망치의 후려치기----! 받고, 튕기고, 피하고 마지막에 닥쳐온 일격에서 몸을 비튼다……! 「하----아, 아----!」 호흡을 흐트러뜨리며, 억지로 무너진 자세를 바로잡는 세이버. - 페이트 루트의 내용

*32 ---그 순간. 그녀는, 적의 등뒤에 있는 그것을 보았다. 길가메쉬의 등뒤, 이미 전개한 보구, 그 수 실로 47---!「크----, 으윽…………!」 전력으로 뛴다. 추진제라도 쓴 것 같은 도약을 놓치지 않겠다고, 무수한 보구가 대지에 꽂혀 간다. 보구의 비 속, 차례차례 피탄해 간다. 갑옷은 깨지고, 건틀릿은 뚫리고, 발 밑을 지키는 의복조차 꿰뚫려 간다. 그 궁지에 처해서도 여전히 치명상을 피하는 세이버의 눈에, 최악의 광경이 뛰어 들어온다. 보구의 비 저편. 도망치느라 허둥대는 사냥감에 체크메이트를 끊듯이, 영웅왕은 자신의 애검을 뽑아들고 있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33 그 앞길에 우뚝 선 영웅왕은, 태연히 도전자를 바라본 채로 그 창고에 저장된 재보를 풀어놓는다. 20, 40, 80—— 기라성과 같이 빛나면서 허공에 전개되는 보구의 무리. 그 빛이 정복왕에게, 그 옛날 우러러보았던 동방의 아득한 밤하늘을 회상시킨다. (중략)가슴 떨리는 환희로 소리치면서, 애마와 함께 달려나간다. 오만하게 울부짖으며 닥쳐오는 별들의 비. 끊임없이 용서없이, 그 충격이 온몸을 유린한다. 하지만 그런 아픔 따위, 이 질주의 가슴벅참에 비교하자면, 문제도 되지않는 하찮은 것에 불과하다. (중략) 다가오길 기다리는 영웅왕은, 이젠, 바로 눈앞이다. 앞으로 한걸음—— 그리고 그 다음 발걸음을 내디디고서, 휘두른 검은 저녀석의 머리통을 쪼개리라. 「하아아아아앗!!」 하늘까지 닿을 듯이 우렁찬 함성을 내지르면서, 큐플리오트의 검을 내리친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34 ……시인할 수 있는 녀석의 보구는 17개. 그 외견에서 내부구조를 파악하고, 창작이념을 끌어내고 구성재질을 골라낸다. (중략) 그걸 삼키고, 공정을 강행한다. 간장 막야로는 녀석의 보구는 막을 수 없다. 아쳐 정도의 검기가 있으면 쌍검으로도 막을 수 있겠지만, 나에겐 그만큼의 기량은 없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35 그리고 서번트 5명+α(알파)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화력」의 비교입니다.(할로우 아타락시아의)「잔해」들과 같이 잡병 레벨의 상대에게 라면 공격을 주고 받는 일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면 오로지에 무기가 많은 사람이 유리하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브로드 브릿지에 대해서는 1 대1 전투으로 잘알려진 서번트에겐 좀 처럼 드문 일입니다. 그리고, 통상 알퀘이드는 서번트 약 2명의 개체 능력인 것으로 하나 - 콤프틱 2006년 9월호 무한의 도장의 내용

*36 모든 보구의 원형을 담은 "왕의 재보"에서 보구를 사출해 공격한다 . 이것은 파괴력에 비해 지극히 마력의 효율이 좋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37 소년 상태라면 마력이 조금 떨어지므로 보구를 대량으로 불러낼 수는 없지만, 그 대신에 요령 좋게 다룹니다. 즉 스킬·자만심이 없음. ……잠깐 기다려. 이 녀석, 어린 쪽이 강하지 않은가……! - 페이트 케릭터 2차 인기투표 中, 꼬마 길가메쉬 항목

*38 여담이지만, 공격하러 나온 보구는 사용후, 머지않아 길가메시의 보물고로 돌아온다. 「흠. 회수용으로 쓸만한 보구가 있다」는 본인의 변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매트릭스의 내용

*39 「토키오미, 네 놈에 대한 의리표시 쯤으로 생각해 보검 보창의 4 정(挺)을 쓰고 버렸다. 저런 것에 닿아서 더러워져 버린 이상은, 이젠 두번 다시 회수할 기분도 안 든다. 짐의 이러한 관용을 값싸게 보지말거라.」 - 페이트 제로의 내용

*40 조소하는 캐스터의 목소리. 달그락달그락 꿈틀거리는 무수한 뼈들의 소리. 그것들을, 일제히 싹 지워버리듯이. 호우 같은 화살에 의해, 눈깜짝할 사이에, 뼈들은 일소되어 있었다.「뭐----」멍하니 서 있다. 비 같이 퍼부은 화살은, 환상이었던 것처럼 사라져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환상일 리가 없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몰려들어 있던 뼈들은, 한 마리도 존재하고 있지 않으니까. - 페이트 루트의 내용

*41 영웅왕이 자못 짜증나는 듯이 눈을 찡그리더니, 뱃전에서 턱을 괴고 있던 오른손을 한번 휘두르자, 곁의 허공에서 네 자루의 보검, 보창이 출현했다. 찬란히 빛나는 원초보구는 우레 같은 으르렁거림을 울리며, 바로 아래에서 꿈틀거리는 더러운 고기의 산을 향해 직진한다. 그 찰나에 눈치채고 재빨리 몸을 날려 피한 세이버와 라이더는 같이 말려드는 것을 피할 수 있었지만, 캐스터의 바다괴물에게 그런 기민함을 바랄 수는 없다. 네 자루의 검과 창이 모조리 직격하여, 실로 산조차 뚫는 그 위력으로 거수의 체구의 3할 이상을 산산조각으로 가루내어 날려버린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42 「너가 오고나서부터, 나의 곳간이 안정될 날이 없다. 재보를 투척하는 요상한, 머리나쁜 버릇을 붙이게 해줬구나」 여전히 수집 버릇은 변함없지만, 가끔은 사용하는 것을 기억해 준 모양이다. 나의, 얼마 안 되는 공적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3 우리들의 싸움은 몇일에 이르렸다. 나는 창이며, 도끼이며, 방패이며, 짐승이다. 만상 자재로 변화하는 나를 상대로, 그는 갖고 있는 모든 힘을 떨쳤다. 「네놈---흙덩이 풍치가, 나에게 견준다는 거냐!」처음 대등한 것에 조우한 놀라움인가, 분노인가. 싸움 중에, 그는 비장의 수단으로 남긴 재보를 손에 들었다. 그토록 소중하게 대하던 보물을 꺼내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는 굴욕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처음은 어쩔 수 없이 부득이. 하지만 최후는 즐기면서 아낌없이, 갖고 있는 재보를 투입했다. 싸움은---어느 쪽의 승리로 끝났는가. 그는 마침내 마지막 창고까지 비웠고, 나는 9할의 점토를 잃었다. 의복조차 만들 수 없게 된 나의의 모습은, 필시 빈상이었던 것일 것이다. 그는 쳐다보고 대소한 후, 머리를 쳐들고 넘어졌다. 나도 땅에 넘어져 깊게 호흡했다. 사실, 앞으로 1회 밖에 움직일 수 없었다.「서로 남는다면 한 손만. 방비가 없다면, 어리석은 시체가 두 개 줄설 뿐일 것이다」그 말의 진심은, 지금도 모른다. 그러니까 무승부로 끝내자, 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것은 어리석기 때문에 시체는 하나여야만 한다, 라고 나타낸 건가. 어쨌든 그 말을 듣고 나도 넘어졌다. 거울같다, 라고마저 생각되었다. 「사용한 재보는, 아깝지 않니?」무려없이, 그런 말을 말했다. 「뭐. 사용해야 할 상대이면,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상쾌한 소리로, 길가메시는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와 함께 있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44 그것에는 성별은 없고, 또 정해진 모양도 없다. 신이 만든 점토인 엔키두는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는 "우르크 최강의 병기"였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45 엔키두의 발이 대지와 동화되어, 주위의 모래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마치 엔키두의 신체의 일부인 듯이, 모래가 무수한 촉수로 기동한다. 길가메쉬는 그것을 보고, 다시금 보구의 힘으로 허공으로 떠오른다. 그러자, 그의 공간의 뒷면에 열렸던 보물창고 ----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로부터, 수 십, 수 백이라는 숫자의 『보구』가 얼굴을 드러냈다. 거의 동시에, 엔키두가 조종하는 대지의 촉수의 뾰족한 끝이, 창이나 검, 어쩌면 활따위의, 천차만별의 무구로 모습을 바꿨다. 그리고, 한 번 잠시 틈을 둔 뒤, 쌍방을 합해서 천을 넘는 칼끝이 내뿜어져 쏘아졌다. 금속끼리의 충돌음이, 열풍을 휘몰아치며 전장에 울려퍼진다. 서있는 것은 두 계위의 영령 뿐. 하지만, 일기당천의 영웅들의 격돌은, 틀림없이 『전쟁』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열되었다. 온갖 보구의 원형이라는 말해지는, 최고(最古)의 영웅이 수집했던 보구의 여러 가지. 보통의 영웅들에 있어서는 필살이 되는 일격이, 무조작으로, 그리고 가열된 세기로 사출되길 계속한다. 대항하는 엔키두는, 대지 그 자체와 동화되어, 신에 의해 만들어진 자기자신의 신체를 변모시켜, 무수한 신구를 만들어낸다. 무진장으로 반복되는, 일격필살의 응수. 그런 모순에 가득찬 광경이야말로, 그 두 사람의 관계를 나타내기에 어울렸다. 다시금 대화는 끊겼지만, 그들에게 불만따위는 없다. 함께 이 장소에 있다, 그것만으로 충분한 것이다. 말에 의한 의사소통이든, 싸움에 의한 피의 투쟁이라도, 두 사람에게 있어서는 동등한 가치를 가진 『언약』인 것이다. 그렇기에, 길가메쉬는 용서하지 않겠지. 수 천년의 시간을 경과한 두 사람의 재회의 기쁨에, 초치는 물을 끼얹는 것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6 극히 불합리한 사실을 부르짖으며, 길가메쉬는 등뒤에서 열린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문에서, 무수한 보구를 사출한다. 높은 랭크의 보구도 섞여있는 칼날의 비에, 궁병[아쳐]는 잠시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는 손에 잡은 활을 왼손으로 휘둘러가며, 영령으로서의 상식조차 초월한 속도로 사출된 보구를 쳐내는 것이 아닌가. 「뭐라고?」 「.....」 수십 체의 보구를 상처 하나 없이 쳐낸 영령은, 아무 말 없이 길가메쉬에게 손을 들며 ---- 손바닥을 위로 하여 휙, 휙, 하고 도발하는 듯한 손짓을 한다. 그것을 본 길가메쉬는, 눈을 가늘게 하며, 격정을 삭힌 목소리를 고지대 위에서 울려퍼뜨린다. 「.....과연, 어지간히 손버릇이 나쁜 녀석이구나. 그렇다면..... 이런 건 어떠냐?」심술궂은 웃음을 띄우며, 길가메쉬가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넓게 전개시킨다. 궁병[아쳐]을 둘러싸는 형태로 사방에서 전개된 보물고로의 입구가, 마치 소용돌이와 같이 물결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수한 보구가 기관총과 같은 기세로 사출되어, 바로 빛과 충격의 소용돌이를 고지대의 위에서 드높이 만들어냈다. 수십, 수백, 수천이라는 수의 보구가, 소용돌이 중심에 서있는 남자에게 내리 꽂혔다. 어쩌면 그것은 칼날이면서, 어쩌면 그것은 지혜이면서, 어쩌면 그것은 아픔이면서, 어쩌면 그것은 구원이기도 했다. 용을 죽이는 장도가 있었다. 파멸을 전해주는 마검이 있었다. 영웅 살해자의 창이 있었다. 형태를 가지지 않은 번개가 있었다. 인류에 손에 넣은, 어쩌면 만들어냈던, 온갖 보구. 그 원전이, 아낌없이 던져 쏘아지고 있다. 상하좌우, 360도에서 사출된, 사람이 자아낸 지옥의 비. 티네는 그 무시무시한 광경을 보고, 아마도 저 궁병[아쳐]은 고깃조각 하나도 남기지 못할 것이라고 상상했다. 하지만, 소용돌이가 그치자, 길가메쉬와 티네의 예상을 배반하는 광경이 나타났다. 그것은, 상처 하나 없는 채 신체를 덮은 긴 천의 먼지를 털어내는 궁병[아쳐]과 ---- 그 주위에 쌓아올려진, 무수한 보구의 산이었다.「그런.....」눈을 휘둥그레해 하는 티네에게, 길가메쉬는 아무 말 없이 상대를 바라보고 있다. 잠깐동안, 침묵이 고지대를 지배했지만 ----그 정적은, 궁병[아쳐]이 머금은 웃음에 의해서 깨졌다.「크.......크크.....크흑......크하.....크하하하.....」천 속에서 들려오는, 명백히 자조섞인 목소리.「.....무엇이 우습나」무표정으로 묻는 길가메쉬에게, 궁병[아쳐]은 분명히 그 단어를 입에 담았다. 「----------**약해**」과거에 길가메쉬와 대치했던 자들이 들었다면, 상대의 정신을 의심했을 법한 한 마디.「......」티네는, 주위의 온도가 급속도로 차가워지고 있는 듯한 착각을 했다. 「그저 마구잡이로 무구를 투척할 뿐인가..... 모래라도 내던지는 편이 훨씬 낫겠군....」 그런 분위기 속에서, 수수께끼의 궁병[아쳐]은 더욱 계속한다. 「이러한 어린애 장난에 어울리는 것은, 상당한 약자이거나...... 이성을 가지지 못한 짐승뿐이라고」가는 목소리였지만, 그것은 단순한 자조가 아니라, 얼마간의 집착, 집념이 녹아든 힘있는 말이라고도 느껴졌다. 「......호오?」 거기서, 길가메쉬의 표정이 바뀐다. 티네는 길가메쉬가 격노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잠겨있었지만 ---- 오히려 그 반대로, 그의 입가에는 조금의 웃음기조차 떠올라 있는 것이 아닌가. 이 순간, 길가메쉬를 지배하는 감정은, 『무례한 습격자에게의 분노』에서 『강자에 대한 호기심』으로 바뀌어져 있던 것이다. 그런 영웅왕에게, 수수께끼의 궁병[아쳐]이 고한다. 「......창고의 가장 끝에 있는 검을 뽑는 것이 좋다. 그것으로 대등하다.」 누군가에게 정보를 손에 넣었던 것일까, 어쩌면 아까의 공격으로 『보물고』 속에 가득찬 각각의 기척을 감지한 것인가, 『최강의 무기로 덤벼라』라고 고하는 궁병[아쳐]. 아드득, 하고 이를 삐걱대며 웃으며, 길가메쉬가 즐거운 듯이 도발을 받아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7 그리고 알케이데스는, 자연스럽게, 힘 있는 말을 내뱉는다. "ㅡㅡㅡㅡㅡ「사살하는 백 머리(나인 라이브즈)」." 길가메쉬가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를 전개함과 거의 동시에, 알케이데스가 활을 쏜다. 해방되는 수백의 보구. 이전 황야에서 상대했을 때 해방한 것같은 공격력 약한 부류가 아닌, 확실히 그 일격 일격이 상대를 처부수는 것. 자만하면서 쐈다면, 효율도 없이 그저 흉악한 살의의 비가 되어 쏟아질 보구들. 허나, 엘키두라는 벗과 같은 땅에 선 이상, 길가메쉬에게 자만은 없다. 정확한 보구를 써서, 정확히 네메아의 사자 가죽에 덮이지 않은 부분을 향해 쏘는 그것은, 그야말로 필살의 무리이며, 통상 영령이라면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 공격이다. 허나, 알케이데스가 옆으로 뛰면서 쏜 화살의 연격이, 그 보구를 상쇄하는 형태로 격추하고 있다. 화살 하나에 여러 보구가 떨어지고 있지만, 그 위력보다 주목할 것은, 연격 그 자체의 빠르기와 이상한 궤도였다. 한번에 두 대나 세 대의 화살을 써서, 눈에도 안보일 속도로 계속 활을 당기는 알케이데스. 과장 없이, 그 화살은 그 자체가 의지를 가진듯이 밤하늘에서 궤도를 바꾸어, 사방팔방으로 궤도를 바꿔 덮쳐오는 길가메쉬의 보구를 적확히 격추하고 있었다. 피할 수 없는 건 몸을 비틀어 「가죽」으로 받아내, 그 위력을 무효화한다. 상처하나 없는 가죽을 보고 영웅왕은 코웃음치며 다음 수를 내보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8 길에게 내리치는 버서커의 대검. 길, 한손을 들자 사슬이 뽑혀서 천정부분까지 뻗어나, 앵커처럼 공중으로 당겨올린다. 버서커, 빙글하고 몸을 회전시켜, 한손으로 몸에 꽂혀 있는 무구를 한꺼번에 뽑아 공중으로 던지고, 대검으로 야구 타자처럼 길에게 쏘아낸다. 길, 바빌론을 눈앞에 전개해서 보구를 회수하면서, 전개 중인 무구를 쏜다. 그것을 막는 버서커. - 애니메이션 엘레멘츠의 내용

*49 그것은, 그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과 같았다. 보물고의 보구를, 밤하늘에서 사출할 뿐. 허나ㅡ 이번의 보구 전개는, 지금까지와 제법 성질이 달랐다. 수많은 보구 제각각이 막대한 마력을 휘감으면서, 하나의 거대한 파도가 되어 빛의 급류 그 자체에 휘감겨서, 힘을 쏟아 빛을 무산시켜간다. 지금까지는 단조롭게 사출되고 있던 보구였으나, 이번에는 뱀같이 복잡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허나, 그것은 마력으로 무구를 컨트롤하고 있었다는 게 아니라ㅡ 사방의 공간에서 뻗은 금색의 쇠사슬이, 보구의 무리를 붙잡으면서 억지로 궤도를 수정하고 있다. 무산된 빛 속에서 길가메쉬가 모습을 보이고, 그대로, 보구의 비가 몰려들어 보구의 연못이 되어, 거친 파도를 일으키며 하강한다. 마치, 세이버가 해방한 빛을 먹어치우며 나아가는, 거대한 금색의 용처럼. / 교회. 옥상 위에서 보구를 계속 쏘고 있던 세이버는, 자신이 방출한 마력이 되돌려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자신에게 닥쳐온, 압축된 보구의 무리를 보고, 무심코 뺨에서 땀을 흘렸다. 자신에게 닥쳐온 용과 같은 보구의 무리를 올려다본 세이버는, 거기서 한순간 눈을 내리고ㅡ 강한 척 하는 듯이 웃으며, 자신의 마력을 다음 한 수에 쏟아부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0 「이 몸은 모든 보구의 원형을 가진다. 허나 그것들은 전부 무명이며, 이 몸밖에 가지지 못한 보구라는 건 아니지」- 페이트 루트의 내용

*51 한층 크게 자세를 잡고, 세이버는 혼신의 일격을 날린다. 그것을, 적은, 검붉은 검으로 튕겨냈다.「윽---지금 그건, 복수의 저주가 깃든 보구인가---!」(중략) 적이 손에 든 그것은, 검붉은 검과는 다른 것이었다. 하나째는 세이버와 같은, 투명한 검. 그걸 세이버가 막은 그 순간, 남자의 손에는 다른 검이 쥐어져 있었다. 내질러지는 검은 얼음. 몸을 틀어서 피하지만, 휘둘러진 공간 그 자체가 굳어져 있다. 얼음에 덮이면서도 순간적으로 후퇴하는 세이버. 달라붙은 얼음이 깨져서 흩어져 가는 중에, 적의 손에는, 사신의 낫 같은 흉기가 쥐어져 있다.「-------!」목에 닥쳐오는 흉기를, 순간적으로 한쪽 건틀릿(gauntlet)으로 방어에 들어간다. 하지만 무의미. 낫은 세이버의 건틀릿 따위 없는 것처럼 관통하여, 푹, 하고, 마력을 빼앗아 갔다. ……피나 살이 아니라, 노린 곳의 뼈 바로 그것을 뽑아가는 것처럼. - 페이트 루트의 내용

*52 마토우의 술자가 버서커를 소환했던 것은 감독역인 아버지, 리세에게 마토우 조켄으로부터 신고가 있었다. 당연히 그것은 키레와 토키오미에게도 흘러들어왔지만, 설마 저 정도로 강력한 서번트였다고는 예상 밖이었다. 적의 보구를 탈취한다고 하는 그 기괴한 능력은 분명 토키오미의 길가메쉬에게 천적이 된다. 토키오미에게 유리한 전개를 계획한다면……일단은 다른 서번트에게 버서커를 쳐부수게 할 필요가 있다. 그 경우 랜서가 적임이다. 딜무드가 보여준 보구 『파마의 홍장미』는 버서커의 능력을 봉인할 방법이 된다. (중략) 다시금 거듭되는 반박을 앞에 두고, 키레는 자신의 행위를 다시금 성찰했다. 마토 카리야…… 요주의 인물이라고 생각했었다. 토키오미에게 원한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그가 부리는 버서커는 보구를 빼앗는다는 괴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아쳐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귀문(鬼門) 중의 귀문인 것이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53 한데 벼락치기 마술사 치고는 카리야의 마스터 적정은 대단한 것이라, 광화 란슬롯의 터무니없는 마력 소비에 저렇게까지 견뎌낸 것은 상찬마저 받을만하다. 애초에 조켄이 카리야에 대한 제재라느니 쓸데없는 놀이감각을 일으키지 않고 광화를 강요하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건만……라며 후회한다 치더라도, 역시 란슬롯이 길가메시를 상대로 저렇게까지 건투할 수 있었던 건 광화에 의한 능력증폭 덕분이었던 것이니, 필경 일절 한눈 팔지 않으며 토키오미에게 달려들려했었을 카리야에게는 강호를 피해서 끝까지 이긴다 등의 신중함을 기대할 수도 없고…… 결국에는 원망하기를 만사에 우선시키고 마는 마토 스피릿이 있는 한 패배란 정해진 것이었으리라. - 페이트 제로 용어사전의 내용

*54 “단순한 날벌레인가 했더니, 뻔뻔한 비렁뱅이였나.”/ 교회의 옥상에 있는 영령은, 거기서 처음으로 리차드에게 흥미를 품었는지, 시선만이 아니라 고개까지 이쪽으로 돌려보았다. 분노라고 하기보다도, 가엾어하는 듯한 눈으로 내려다보는 금색의 영령에게, 리차드는 주눅들지도 않고 말을 계속 입에 담는다. / “주라, 라고 한건 무례했으려나. 나에게 대가를 치를 수 있다면, 부디 사들이고 싶어!”/ 그런 금색의 영령에 대해, 리차드는 어디까지나 가벼운 말투로 말을 건다. / “하지만, 이런 보물을 봐버린 거니까, 마음이 들뜨는 건 막을 수 없어! 기회만 있다면 이것들을 끌어안을 수 있을 만큼 끌어안고서 전장에서 나가고 싶을 정도야! 선제공격을 받았으니까 이미 전투 중이라 생각하지만, 이 정도의 걸작. 어떤 상황이라해도 절차에 따르고 싶어! 너희들과 싸우는 동안, 이것들 무구를 종.횡.무.진.으.로. 빌려가고 싶은데, 어때!”/ “좀 전에 그렇게 희롱당했으면서도, 잘도 그런 헛소리를 지껄이는구나, 잡종” / 살짝 눈썹을 찡그리며, 금색의 궁병이 입을 열었다. / “그렇다곤 해도, 반짝임에 눈이 멀었다지만, 짜임새가 좋은걸 알아챌 정도의 눈은 있는 모양이로구나. 그렇다면, 상으로 나의 보구의 녹이 되는 걸 허락하지. 감사히 받거라.”/ 말이 끝났을 때에는 이미 행동이 끝나서, 다시 수십 개의 무구가 공중에서 사출되어, 새로운 검과 자기 앞의 검 두 자루를 얻은 리차드에게 용서 없이 닥쳐온다. 좀 전보다도, 약간 속도와 수가 웃도는 공세. 리차드는 그 무구의 틈 사이로 달려나가ㅡ 그대로, 사출된 무구 탓에 허공에 솟구친 파편에 발을 올려, 그것들을 디딤대 삼아 하늘 높이 뛰.어.올.라.간.다. / “아아, 목숨 건 헛소리다! 그렇기 때문에, 네게 다시 바라도록 하지!” / 그리고, 몸을 곡예사처럼 회전시키면서, 거듭거듭 연격을 가한다. / “내가 바라는 건 무구의 녹이 아니야” / “호오……” / “그 아름다운 갑옷에 남을, 아주 세세한 흉터다.” / 닥쳐오는 ‘필살의 일격의 무리’를 뚫고 나가, 리차드는 공중에서 방향을 전환시켰다. 무언가를 디딤대 삼지도 않고서 공중에서의 완전한 방향전환. 본인에게도 제법 부하가 걸릴 터인 상태에서, 다시 또 한 단계 신체를 비틀어, 회전의 힘을 상승시켜 금색의 영웅에게 검을 뻗는다. 그 움직임을 본 금색의 영령은, 눈썹을 찡그리면서 자기 소유의 검을 뽑아든다. / ”네놈, 칼쓰는 노예인 주제에 마술을 다루느냐!” / 기습에 가까운 일격을 흘려넘긴 금색의 영령은, 종루에서 한 층 아래의 옥상에 내려서서, 자신의 보물을 쥔 리차드를 노려본다. 여유를 잃은 목소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자신에 대한 무례를 꾸짖는 음색이었다. / “아니, 지금 건 내가 한 게 아냐.”/ 아직 상대를 자신의 싸움판까지 끌어내리는 것조차 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리차드는, 다시 검을 쥐면서, 상대를 도발하듯이 웃었다. / “동료가 네게 건, 헛수작이야.”(중략) 가련한 경관 중 하나가 목숨을 잃으려는 순간에도, 교회의 옥상에서는 리차드와 금색의 궁병의 싸움이 이어지고 있었다. 공격이 멈추는 일은 없고, 금색의 영령은 아직 여유를 보이고있다. 허나, 공격을 계속 피해내는 리차드에게 때때로 수상쩍어하는 눈빛을 향해, 오만한 태도인 채로 물었다. / “잡종이여, 나의 물음에 답하는 것을 허락사지.”/ “그거 영광이군.” / 공격이 멈췄다고 해서, 상대의 눈에 방심이나 자만하는 기색은 없다. 그 틈을 파고들려 한다면, 치명적인 카운터를 먹을 거라는 게 훤히 보였기 때문에, 리차드도 일단 발을 멈추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 / “피하는 동작을 보면 안다. 네놈, 비슷한 상황을 헤쳐나온 적이 있구나?” / 그러자 리차드는, 어깨를 움츠리면서 답했다. / “아아, 어제, 비슷한 꼴이 됐었거든. 천지는 반대였지만.”/ “......그 상대는 어쨌지?”/ “사이 좋아졌어. 마스터…… 아니, 계약자 끼리도 마음이 통해서 말야.”/ 아야카가 마스터임을 부정하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서 고쳐말했지만, 상대에게는 별반 의미가 없었던 모양이라, 특별한 반응은 없었다. 그저, ‘사이 좋아졌다’는 부분에서, 꿈틀, 하고, 상대의 눈꺼풀이 희미하게 움직인 것을 리차드는 눈치채지 못했다. 허나,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것은, 싫어도 이해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무례한 놈을 배제한다’는 느낌의 적의였었지만, 현재는 적의가 옅어지는 대신, 뭔가 다른 분위기가 주변에 차오른다. 그것은, 리차드도 생전에 휘감고 있던 분위기였으나, 지금의 그는 깨닫지 못한다. / “그런가…… 그 녀석, 나의 벗이면서도, 여전히 다른 놈에게 무른 녀석이군.”/ 쓴웃음 지으면서 말하는 금색의 영령의 말을 듣고 리차드는 안좋은 예감을 받아 고개를 갸웃거렸다. / “어라?”/ ㅡ나의 벗. ㅡ어딘가서 들었다고, 이 흐름. 그건 분명 1일 전. 광대한 숲 속에서 만났던 영령에게, 동맹을 요청했던 때에, / ”나의 유일한 친우는 제법 성미가 까다로워서 말이야.”/ ”내가 친구들을 만들거나, 누군가와 손을 잡을 때마다 ‘벗과 손을 잡기에 어울리는지, 내가 시험해주마’ 식으로 말하고 어려운 난제를 던져서 쫓아내거든.” /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신의 주위 모든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한 것을 깨달았다. / ㅡ아, 이거, 나 죽는 흐름 아냐? / 보구가 사출되는 ‘일그러짐’이 사방에 깔린 상태에서, 전신에 ‘죽음’을 느끼는 리차드. 그런 그에게, 금색의 영웅은, 숲에서 만난 랜서가 말한 대로인 대사를 말했다. / “벗과 손을 잡기에 어울리는지, 내가 시험해주마.”/ “이봐이봐, 친구를 뺏길지도 모른다고 해도……” / 가볍게 말한 리차드였지만, 그 말을 중간에 끊는다. 그는, 감이 둔한 편은 아니다. 상대하는 영령의 표정을 보면, 그게 단순한 독점욕이나 질투 따위로 표현되는 속된 감정으로 움직이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다. / “아니, 무시해줘. 지금 건 내가 미숙한 탓이야.” / “잘도 말을 멈췄구나. 칭찬해주마. 만약 계속 말했더라면, 시험할 것까지도 없다. 그 머리를 떨어뜨려버릴 참이다.”/ 그리고,금색의 영웅은, 왕이 아닌, 전사가 아닌, 영령도 아닌, 한 명의 ‘재정자’로서의 말을 리차드에게 자아낸다. / “사정이 바뀌었다. 잡종, 네놈은 어중이떠중이가 아니라, 나의 시련을 받기에 어울리는 ‘구도자’라고 인정해주지. 만약에 살아남는다면, 너는 그 녀석의 동맹자이자, 나의 명확한 ‘적’이 된다.”/ “그 때는 다시금, ‘사람’으로서 나의 보물의 녹이 되는 걸 허락하지. 영광으로 알도록 해라.”/ (중략) / 도심지 중심부. / “재정, 인가.”/ 리차드는 같은 옥상 위에 서있는 남자를 보고, 검을 고쳐쥐면서 묻는다 / “과연, 너는 궁병이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재정자(룰러) 클래스였었나?” / 성배가 부여하는 지식을 떠올리며, 리차드는, 어떤 엑스트라 클래스를 입에 담는다. 허나, 금색의 영령은 거기에 코웃음친다. / “얼간이. 성배전쟁에 있어서 재정자(룰러)는 어디까지나 세계의 규범에 따른 중립의 천칭에 불과하다. 나의 재정에는 중립성 따위 없다. 내가 나아간 길과, 나의 보물고에 쌓인 재물이야말로 네놈을 잴 천칭이다.” / ‘내가 룰이다’라는 걸 자랑스럽게 말한 영령에게, 리차드는 오히려 기쁜듯 웃음을 지으며 끄덕인다. / “얼간이, 인가. 잘 듣는 소리야.”/ 검을 어깨에 얹고, 교회의 옥상에서 슬쩍 대로변을 내려다보면서, 리차드는 탄식한다. / “애초에 나는, 이 마을을 지키는 위사들이 수수께끼의 병마를 휘감은 영령을 조사한다, 고 들어서, 뭔가 도와줄 일은 없을까 생각하고 온 것뿐이지만 말야. 역시 성배전쟁, 만나버린 이상 물 흐르듯 거친 일이 되기도, 하는 건가.”/ “자신을 속이지 마라, 잡종.”/ 금색의 영령이, 코웃음 치며 말한다. / “뭘 걱정할 게 있지. 누구보다도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네놈이잖나?”/ “......” / 부적절한 웃음을 대답 대신 돌려주고, 리차드는 금색의 영령에게 묻는다. / “애초에, 그 병마…… 너의 친구는 ‘검은저주’라 부르고 있었는데 말야. 그걸 어떻게든 해보려고 저 위사들이 모인 거잖아? 돕지 않아도 되는 건가? 너와 동맹을 맺을 수도 있을까?” / 경관들을 굳이 ‘위사’라 부른 리차드는 동맹을 맺은 랜서의 이야기ㅡ ‘검은 저주와 진흙이 섞이면 큰일이 난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상대의 반응을 기다린다. 허나, 금색의 영령은 리차드에게서 시선을 거두지 않고, 팔짱을 낀 채 말한다. / “그 무례한 죽음의 저주인가. 그딴 건 나타날 때 없애버리면 그만이다 네놈 따위가 무얼 하려고 해도 결과는 변함 없다. 다소 성가신 바람을 불게 하는 것 같지만, 저주의 원류를 없애면 끝나는 일이다.” / “과연, 확실히 나는 여기에 막 온 참이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 않아. 하지만, 아무래도 네가 말하는 ‘재정’에는 내 모든 게 걸려있는 것 같아.” / 리차드는 목을 뚜둑 하고 꺾으면서,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해물었다. / “천칭에 올리는 건 목숨 같은 게 아냐. 그야말로 내 미래와 과거 전부를 통틀어 말하는 거지. 그렇지?” / “재잘거리지 마라. 하나하나 묻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놈도 아닐 테지.” / 불합리한 소리를 하는 금색의 서번트를 보고, 리차드는 쓴웃음 짓는다. / “과연. 납득됐어. 그럼 여기는 이미 생존을 건 전장이라는 거군.” / 그리고ㅡ 다음 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사자심왕이 움직였다. / “맹약은 맺어졌다. 지금 서로의 말을 선전포고 삼아ㅡ 나도, 침.공.을.개.시.한.다.”- 페이트 스트레이지 페이크의 내용

*55 "빨라......" 티네 체르크는, 깨달아버렸다. 확실히, 최우라고 구가된다는 것은, 어떤 세이버라 하더라도, 무언가 '특출난' 부분이 있다는 것을. 그것이 추측대로 아서왕인가, 혹은 전혀 다른 영령인가는 모른다. 원견의 술식 너머로 보인 세이버를 보아도, 영웅왕이나 알케이데스와 비견될 영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히폴리테라 이름댄 아마조네스의 여왕과 동등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라고 느껴진다. 허나, 그 세이버는, 길가메쉬의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릴론)의 맹공 속에서, 아직도 살아 있다. 길가메쉬의 벗이라고 하는 랜서 같이 모든 것을 영격하는 것도, 지금은 경관대와 대치하고 있는 알케이데스 같이 보구 전부를 받아내는 것도 아니라ㅡ 세이버는, 그 비 전부를 계속 피해내고 있다. 때때로 손에 든 검을 반짝이면서 몇 개인가 보구를 떨처내고는 있지만, 그 행위는 필요 최저한의 장면에만 한정되고 있다. 그저 계속 도망치고 있을 뿐이라면 아직 이해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이상한 것은, 그 세이버의 행동이, 도망이 아니라, 명확한 '공세'라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점이다. 천천히 길가메쉬에게 접근하고 있는 세이버를 보고, 티네의 뺨에 땀이 흐른다. "아직도...... 더 빨라지고 있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6 무너진 옥상의 간신히 남아있는 부분에 서서, 파편 위에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 세이버를 내려다보는 길가메쉬. "잡종, 네놈에게 내릴 재정은ㅡ" 그가 왕이 아니라, 재정자로서 하나의 판결을 내리려는 순간ㅡ 검붉은 마력 폭풍이 소용돌이치고, 농밀한 살기가 덮쳐왔다. "......멋없는 짓거리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7 「그다지 대단한 것은 아니다. 단순히, 녀석의 갑주가 특수했던 것뿐인 것이지」「갑주..... 입니까?」물으면서, 티네가 지상에 착지한 궁병에게 눈을 향했다. 그 궁병은 도무지 갑옷이라고 부를법한 것을 몸에 착용하지 않고, 상반신을 덮은 것이라고 한다면, 머리에서부터 쓰고 있는 기묘한 문양의 천과, 팔에 두른 다른 문양의 천뿐이다. 「저것은, 아마도 마수인지 신수의 부류의 가죽옷일 터. 잘도 저렇게까지 가공해냈지만서도, 아마도 본래는 우갈룸과 비슷한 뭔가였겠지」바빌로니아의 마물의 이름을 예로 드는 길가메쉬였지만, 티네는 그것만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아, 다시금 물었다. 「저 가죽이...... 저 무시무시한 왕의 연격을 막았다라고?」「수단따위 관계없다. 신수, 마수라는 것은 때로 그렇게 인류의 문명 그 자체를 거절하는 것이지. 방금, 1급품의 무구뿐만 아니라, 보통은 쏘지 않는 하위의 보구까지 포함해서 온갖 것을 받았지만, 녀석이 실력만으로 모든 것을 피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육체나 마력의 부류로 막았다고 한다면. 저 가죽옷에 상처 하나 없는 것이 설명이 되지 않아」영웅왕은 그 시점에, 눈을 가늘게 하며, 자신의 손 안에 있는 선정검 『원죄[메로다크]』를 꽉 쥔다.「인간의 문명 그 자체를 거절하는 특이점, 때때로 그러한 생물이 나타난다. 적어도 저것에게는 인간이 만들어낸 온갖 『도구』가 통하지 않는 듯 하구나」-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8 극히 불합리한 사실을 부르짖으며, 길가메쉬는 등뒤에서 열린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문에서, 무수한 보구를 사출한다. 높은 랭크의 보구도 섞여있는 칼날의 비에, 궁병[아쳐]는 잠시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는 손에 잡은 활을 왼손으로 휘둘러가며, 영령으로서의 상식조차 초월한 속도로 사출된 보구를 쳐내는 것이 아닌가. 「뭐라고?」 「.....」 수십 체의 보구를 상처 하나 없이 쳐낸 영령은, 아무 말 없이 길가메쉬에게 손을 들며 ---- 손바닥을 위로 하여 휙, 휙, 하고 도발하는 듯한 손짓을 한다. 그것을 본 길가메쉬는, 눈을 가늘게 하며, 격정을 삭힌 목소리를 고지대 위에서 울려퍼뜨린다. 「.....과연, 어지간히 손버릇이 나쁜 녀석이구나. 그렇다면..... 이런 건 어떠냐?」심술궂은 웃음을 띄우며, 길가메쉬가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넓게 전개시킨다. 궁병[아쳐]을 둘러싸는 형태로 사방에서 전개된 보물고로의 입구가, 마치 소용돌이와 같이 물결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수한 보구가 기관총과 같은 기세로 사출되어, 바로 빛과 충격의 소용돌이를 고지대의 위에서 드높이 만들어냈다. 수십, 수백, 수천이라는 수의 보구가, 소용돌이 중심에 서있는 남자에게 내리 꽂혔다. 어쩌면 그것은 칼날이면서, 어쩌면 그것은 지혜이면서, 어쩌면 그것은 아픔이면서, 어쩌면 그것은 구원이기도 했다. 용을 죽이는 장도가 있었다. 파멸을 전해주는 마검이 있었다. 영웅 살해자의 창이 있었다. 형태를 가지지 않은 번개가 있었다. 인류에 손에 넣은, 어쩌면 만들어냈던, 온갖 보구. 그 원전이, 아낌없이 던져 쏘아지고 있다. 상하좌우, 360도에서 사출된, 사람이 자아낸 지옥의 비. 티네는 그 무시무시한 광경을 보고, 아마도 저 궁병[아쳐]은 고깃조각 하나도 남기지 못할 것이라고 상상했다. 하지만, 소용돌이가 그치자, 길가메쉬와 티네의 예상을 배반하는 광경이 나타났다. 그것은, 상처 하나 없는 채 신체를 덮은 긴 천의 먼지를 털어내는 궁병[아쳐]과 ---- 그 주위에 쌓아올려진, 무수한 보구의 산이었다.「그런.....」눈을 휘둥그레해 하는 티네에게, 길가메쉬는 아무 말 없이 상대를 바라보고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9 그리고 알케이데스는, 자연스럽게, 힘 있는 말을 내뱉는다. "ㅡㅡㅡㅡㅡ「사살하는 백 머리(나인 라이브즈)」." 길가메쉬가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를 전개함과 거의 동시에, 알케이데스가 활을 쏜다. 해방되는 수백의 보구. 이전 황야에서 상대했을 때 해방한 것같은 공격력 약한 부류가 아닌, 확실히 그 일격 일격이 상대를 처부수는 것. 자만하면서 쐈다면, 효율도 없이 그저 흉악한 살의의 비가 되어 쏟아질 보구들. 허나, 엘키두라는 벗과 같은 땅에 선 이상, 길가메쉬에게 자만은 없다. 정확한 보구를 써서, 정확히 네메아의 사자 가죽에 덮이지 않은 부분을 향해 쏘는 그것은, 그야말로 필살의 무리이며, 통상 영령이라면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 공격이다. 허나, 알케이데스가 옆으로 뛰면서 쏜 화살의 연격이, 그 보구를 상쇄하는 형태로 격추하고 있다. 화살 하나에 여러 보구가 떨어지고 있지만, 그 위력보다 주목할 것은, 연격 그 자체의 빠르기와 이상한 궤도였다. 한번에 두 대나 세 대의 화살을 써서, 눈에도 안보일 속도로 계속 활을 당기는 알케이데스. 과장 없이, 그 화살은 그 자체가 의지를 가진듯이 밤하늘에서 궤도를 바꾸어, 사방팔방으로 궤도를 바꿔 덮쳐오는 길가메쉬의 보구를 적확히 격추하고 있었다. 피할 수 없는 건 몸을 비틀어 「가죽」으로 받아내, 그 위력을 무효화한다. 상처하나 없는 가죽을 보고 영웅왕은 코웃음치며 다음 수를 내보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0 통상의 상대에게는 다소 귀찮은 보구에 지나지 않으나, 그 영웅왕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천적이 되는 보구. - 페이트 용어사전 中, 무한의 검제 항목의 내용

*61 그렇기에 내가 육박할 수 있는 상대(서번트)는 이 남자뿐. 같은 능력, 같은 “주인”이라면, 이미 검을 준비하고 있는 내가 한 발짝 앞선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2 「……흐응. 누가 일러줬는지는 몰라도, 그건 틀리지 않았어. 길가메쉬를 최강으로 만드는 건 보구의 숫자잖아.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같은 숫자의 보구만 가지고 있으면 힘은 길항해」「ㅡㅡㅡㅡ같은 숫자의, 보구」그건 즉, 녀석이 차례차례로 꺼내는 만큼, 모조리 복제하면 된다는 것.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3 지금까지 싸웠던 영웅들과 달리, 시로를 위작이라 단정한 길가메쉬는 위작자(시로) 따위한테 사용하는 건 있을 수 없다며, 결정적인 위기에 빠질 때까지, 왕의 무기라 특별시하는 이 무기를 겨누려하지 않았다. 그 오만함이 그에게 패배와 구멍에 막힌다는 결말을 유도한 것이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비쥬얼 가이드의 내용

*64 미우라 : 시로와 대결할 때(#23, #24)에, 길가메쉬는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를 알였습니다만, 시로에 대해서는 C랭크의 보구 밖에 날리지 않았습니다. 버서커와 싸웠을 때(#15)에 썼던 A랭크의 보구는 쓰지 않았어요. 그러한 프라이드가 있지요. 그러니까 시로의 투영으로도 길의 보구를 쳐서 떨굴 수 있었다 합니다. 길가메쉬가 진심이 되어서 A랭크 보구를 쏘았다면, 시로는 투영이 뒤늦어져서 산산조각이 되었을 거라고, 나스 씨한테 들은 기억이 있군요. 그것이 시로가 이긴 포인트라고요.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비쥬얼 가이드의 내용

*65 위작 상대라며 분개하면서도 진심을 내지 않을 수 없는 길가메쉬. 복제 불가능한 "괴리검(에아)"을 쓰려고 한 그 팔을 시로는 한발 앞서서 막야로 절단하고, 물러나려고 한 그 몸을 간장으로 베어버린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비쥬얼 가이드의 내용

*66 나스 씨 가라사대, 길과 시로의 대결 신은 「시로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때」.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 비쥬얼 가이드의 내용

*67 간장 막야로는 녀석의 보구는 막을 수 없다. 아쳐 정도의 검기가 있으면 쌍검으로도 막을 수 있겠지만, 나에겐 그만큼의 기량은 없다. 검기에서 떨어지는 내가 보구를 막는 방법은 단 하나. 쏘아지는 보구와 완전히 같은 보구를 부딪치는 것을 통해, 단순히 상쇄하는 것밖에 없다! (중략) 내질러지는 장도에 장도를 맞댄다. 서로의 검은 상쇄되고, 대기에 파편을 흩날린다. 「네놈, 우쭐해지지」녀석의 등뒤에 곡도(曲刀) 자루가 출현한다. 「말란 말이다, 애송이!」 보다 빨리, 발 밑의 곡도를 뽑아, 일자로 후려친다! 「윽!」 후퇴하는 길가메쉬. 그 간격에 파고들어, 곧바로 검을 뽑고 번뜩인다. 「큭, 어째서지……! 어째서 밀리는 거지, 잡종의 검에……!」 연달아 나타나는 보구에 검을 맞댄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 아무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 몸도 마음도 멈춰 서면 멈춘다. 그러니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녀석의 보구를 본 순간, 주위에 같은 것을 끌어당겨, 혼신의 힘으로 타도한다. 「말도 안 되는, 눌리고 있는 건가, 이 몸이, 이런 위작에……!?」「훗, 하!」 검극이 울려 퍼진다. 녀석은 나의 일격을 완전히 처리하지 못하고, 그 보구를 상쇄시킨다. 그것이, 녀석의 패인이 된다. 천을 넘는 보구를 가지고, 그 전부를 다루는 길가메쉬의 그릇의 크기는, 틀림없이 영령 중에서도 정점에 위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녀석은 어디까지나 “주인”에 지나지 않는다. 단 하나의 보구밖에 가지지 않기에, 그것을 극한까지 구사하는 “명수”가 아니다. 상대가 다른 서번트라면, 이런 세계를 만들어봐야 대항할 수 없다. 무한의 검을 가져봐야, 궁극의 하나를 가진 적에게는 대항할 수 없다. 길가메쉬에게는 있겠지만, 그만큼의 신체능력이 나에겐 없다. 그렇기에 내가 육박할 수 있는 상대(서번트)는 이 남자뿐. 같은 능력, 같은 “주인”이라면, 이미 검을 준비하고 있는 내가 한 발짝 앞선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68 아쳐 = 길가메쉬가 최강의 서번트로서 충분한 것은, 그 보구의 존재에 의한 것이 크다. 하지만 「왕의 재보」는, 그 정체가 발각되면 특히 치명상이 되는 종류의 보구이다(특히 버서커가 상대라면 궁합이 나쁘다). 신중을 기하는 토키오미에게 있어, 그 질서없는 행사는 결코 허락할 수 있는 것이었다. 라고 해도 토키오미에게 있어 령주를 행사하는 것은 중대한 결단. 그건, 토키오미에게는 령주의 소비를 극력 억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키레이의 진언으로부터 령주를 행사한 시간은 극히 잠시였지만, 그 사이 토키오미는 큰 갈등에 둘러쌓였던 것이다.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비쥬얼 가이드의 내용

*69 "단순한 인간이 가져봐야 쓸데가 없는, 아무 의미 없는 물건이지." "하지만 나라면... '다시 거는' 정도는 할 수 있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0 길가메쉬가, 거대하고 검붉은 이형의 마력을 휘감고 날아오는 아홉 개의 화살을 영격하기 위한 보구를 꺼내려 한 순간ㅡ 갑자기, 길가메쉬의 주위에 펼쳐진 공간의 일그러짐이 사.라.져.갔.다. "......뭐라?" 공간의 일그러짐의 소실은, 하나의 사실을 나타냈다.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를 모두 모아두고 있는 바빌론의 보물고. 현세의 어딘가에 현존하고 있다고도, 혹은 이 세계가 아닌 다른 공간에 있다고도 말해지는 그 보물고의 문이, 일.제.히.닫.혔.다.고. 물론, 그런 짓을 길가메쉬 자신이 할 리가 없다. 하지만, 길가메쉬 자신 이외에,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자가 있을까? 있을 수 없다. 그렇게 길가메쉬가 판단한 영점 몇초의 순간, 영웅살의 독화살이 다가온다. 허나 지금의 길가메쉬에게는 자만도 방심도 없다. 이 정도의 일에 마음이 흐트러지는 일 없이, 이미 사출된 보구의 남은 것을 이용해 대처하려고 한 것이지만ㅡ ***** 우연찮게도 그것은, 첫날 엘키두가 노래한 대지의 목소리와 아주 닮아있었다. 당연히 스노우필드 마을에 울려퍼진 그것은 불협화음이 되어 그 자리에 있던 자들의 뇌수를 어지럽힌다. 엘키두와 다른 것은, 그 성질(声質)이다. 이번에 울려퍼진 그것은, 대지와 사람을 예찬하는 아름다운 노랫소리 따위가 아니라ㅡ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저주하려는 듯한, 비뚤어진 괴물의 원차의 울부짖음 그 자체였다. ***** 티네 체르크는 원견의 술식 너머로, 그 순간의 길가메쉬의 표정을 보았다. "에......?" 그녀는 한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어째서냐면ㅡ 거기 비치고 있는 길가메쉬의 얼굴은, 지금까지 티네가 본 적도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그것은 엘키두의 존재를 인지했을 때의 놀란 얼굴과 많이 닮아있었다. 하지만, 그 눈에는. 믿을 수 없게도 그 눈에는, 영.웅.왕.에.게.는.있.어.서.는.안.될.감.정.이.희.미.하.게.새.어.나.오.고.있.었.다. 그것은, 보통이라면 적대하는 자들의 눈에서 영웅왕에게 향해져야 할 감정. 그의 눈에 비치고 있는 것은, 놀라움, 초조, 망설임ㅡ 그리고, 아주 희박한 공.포. 영웅왕이, 그 울부짖음을 귀에 담은 순간, 분명히 몸.을.움.츠.렸.었.다.고.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1 "모처럼 급소는 피했으니까, 되도록 오랫동안 괴로워하렴." "...이라고, 말할 참이지만." 거기서 움직임을 멈추고, 빙글 하고 머리를 길가메쉬에게 돌리더니, 한순간 냉혹한 웃음을 짓는 이슈타르. "나는 용서해도, 이 아이는 용서하지 않는 모양이야, 너희들을." 다음 순간, 강철의 거체에서 무지개색 빛의 고리가 쏘아졌다고 생각했을 때, 착암기의 앞부분처럼 비틀어 찔러- 길가메쉬의 복부를 올곧게 꿰뚫었다. "길가메쉬 님! 싫어, 싫어어어어어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2 이번 싸움에서, 그에게 방심이란 조금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의 모략과 짐승의 폭력이라는 현실이 내밀어진다. 머잖아 그가 서있던 교회의 옥상이 무너져내리고, 파편 속으로 사라짐과 동시에 티네와 이어지는 마력의 경로가 사라지기 시작해ㅡㅡ 왕의 영기가 지금, 완전히 없어졌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3 "길의 몸을 침식하고 있는 것은 두 개의 독이야. 물뱀의 독은, 내가 길의 창고를 억지로 열어 찾아보면 해독제가 하나 정도는 있을지도 몰라. 언젠가 세계의 끝에 있는 독뱀을 사냥할 거라고 했었거든. 어쩌면 시체나 해독제뿐만 아니라 전용 조리기구가 한두개쯤 창고에서 나올지도 몰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4 다음 순간, 엘키두는 꽃이 피는 듯한 우아함으로 벌린 양손을 지면에 댄다. 그리고, 힘이 실린 말로 자신의 보구의 이름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별에 새겨진 상처와 번영, 지금이야말로 노래하자────" 그것을 다 말하는 걸 기다리지 않고 소년은 다음 한 수를 쓰려고 했지만, 고층 빌딩의 아래쪽에서 닥쳐드는 막대한 마력을 눈치채고, 가속시킨 에너지 전부를 방어로 돌린다. "────────『백성의 예지(에이지 오브 바빌론)』──" 그것은, 엘키두가 평소부터 영창 따위를 필요로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보구였다. 사슬을 통해 별과 이어져, 인리가 만들어낸 것을 대지로부터 재현하는, 길가메쉬가 가진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짝을 이루는 존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평소부터 손발처럼 써대고 있는 엘키두의 기본병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 보구였지만, 말에 영기의 파편을 실어 행사한 지금, 처음으로 그 본질이 언뜻 보였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5 「아니, 방해할 생각은 없어. 그 녀석 보구 말이지? 형상만으로 말하자면, 다인슬라이프랑 하르페, 듀랜달에 바쥬라에 칼라드볼그, 아아, 그리고 게이 볼그도 있었나. 어쩐지 중화 분위기 났던 건 역시 모르겠지만, 유명한 건 그런 거 아니었냐?」(중략) 세이버의 말대로다. 녀석이 가진 보구는 전부 다 진짜다. 북구에 전해지는 마검이 있는가 하면, 남미 근처에 전해지는 마검도 있다. 그런 광범위에 걸쳐서 활약한 영웅 따위 없고, 애초에---게이 볼그를 가지는 것은 랜서 뿐이다. 영령은, 생전 애용한 무기를 보구로 가진다. 그 룰로 말하면, 게이 볼그를 가지고 있는 시점에서, 녀석은 쿠훌린이 아니면 안 된다. 하지만 저 녀석은 쿠훌린이 아니다. 그렇다면 저 창은 게이 볼그일 수는 없는데, 성가시게도 틀림없이 진짜 게이 볼그인 것이다. 만약, 저 보구가 전부 가짜라고 한다면 그나마 설명은 된다. 하지만 오리지널인 이상, 이 모순은………………………아니, 잠깐. 오리지널----원형의, 무기……?- 페이트 루트의 내용

*76 쇠사슬을 끊고, 검은 거인이 남자에게로 덮쳐 든다. 그, 너무나도 둔중한 표적을, 남자는 찔렀다. 심장을 찌르는 창. 랜서의 보구, 게이 볼그와 유사한 창으로 거인의 숨통을 끊는다. 그걸로 끝. 이번에야말로 정말로, 검은 거인은 절명했다. - 무한의 검제 루트의 내용

*77 "흥, 한발 번저 와 보았다만은, 이쪽의 방도 볼품없기 짝이없군. 실로 네놈다운 검소함이로다." "그래도 뭐, 이제 와서 불만을 토로할 순 없는일. 짐도 이쪽으로 오면서 가재를 9할정도 두고 와버린 몸이다. 잠시동안의 적빈, 만족하도록 하지." ───기억해낸다. 기억났다───! 저건 달의 뒷면에서 계약했던 파격의 서번트 길가메쉬……! 맞다, 우리는 달의 뒷면에서 BB가 일으킨 사건을 해결했었다……! "좋아, 쉽사리 기억을 정리했군. 원래 달의 뒷면의 주민인 짐과 계약한 네놈은, 다른 마스터놈들과는 다르다. 그 사건은 이미 꿈이 되어버렸다만, 네놈이 펼쳐온 전투는 진실이다. 그렇기에 여기에 짐이 있지." 그───그건, 잘 모르겠, 는데. 길가메쉬는 이쪽에 올 수 없는게 아니었나!? "그 룰은 파괴했다. 눈도 뜨인 김에 여기저기 다녀보았지." "더불어, 이쪽 네놈의 서번트도 조사해 보았다. 버서커 클래스였다만……. 그녀석은 네놈을 잃은 직후 깔끔히 계약을 끊었다. 네놈은 자신의 개에게 버려진것이다. 거기까진 짐도 예상하지 못했다. 6회전에서 패배하기 전에 서번트의 누락으로 탈락당해서는 짐의 체면이 서지 않는다." "적어도 네놈은 짐과 계약을 나눈 자. 사라질때는 전력으로 싸우고, 견주지 못하였을때가 아니면 안된다." 담담히 길가메쉬는 얘기한다. 나는 멍하니, 이미 익숙해진 오만불손함을 쳐다보고있다. 가슴에 피어오른 감정은 놀라움과, 뭘까. 자신도 잘 모르겠지만 입꼬리가 자꾸 올라간다. "그래서, 어찌할테냐? 여기 한명, 손이 빈 서번트가 있다만. 함께 정점을 향한다 한다면, 짐의 손을 잡도록 하라. 지금 다시 한번, 그 령주를 바칠 때다." 뻗어온 손을 잡는다. 하나의 령주를 남기고, 두개의 령주를 사용한다. 하나, 서로 대등할 것. 서로의 신념을 인정하여 존중하고, 필요하다면 대립할 자유를 령주의 맹세로 약속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렇군. 좋은 맹세다. 사유리. 그렇다면 짐도 검을 휘두를 보람이 있군. 간다 마스터. 목표는 문셀 중추, 치천의 좌다. 짐이 있는 이상, 당연한 결과따윈 전부 날려주도록하지. ───그래. 여기서 멈춰 서 있을 수는 없어. 다시 한번, 손 안에 있는 꽃잎을 본다. ……이미 전부 꿈이 되어버렸지만, 확실히, 한명의 소녀가 있었다. 문셀에 거역해서까지 무언가를 지키려고 했던 소녀가. 그녀의 소원이 무엇이었는지도 이 앞으로 나아간다면 알 수 있겠지. 싸움은 계속된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78 길가메쉬: 세레부르마-그게 네 이름이라면-넌 실수를 범하지 말았어야 했다. 캡슐 서번트 게임의 기본은 대규모 재산이다. 진정 넘치는 속도를 이끄는 힘을 잘 지켜 보거라, 어느 것과 같은 너와는 비교할 수 없다! / 세레부르마: 아~? 그거 서번트야-?! / 길가메쉬: 와하하하하, 무섭지, 않은가? 이 몸께선 수많은 슈퍼-레어 서번트들을 모으기 위해서 재보를 전부 썼다! 그 중에서도 이 슈퍼-레어 갈락티카 세이버는 타케우치 타카시가 그렸지! 짐은 매일 밤마다 이걸 안고 잔다! / 세레부르마: 어-어떻게 그런 일이...어떻게 내가, 세계 챔피언인 세라부르마가, 투자하는 데 지다니...시-시로-군, 패배해 줘. 그래서 나머지를 맡길게...제발, 제발 나 조차 얻을 수 없었던 저 전설적인 울트라-레어 서번트를 입수해줘..."갈락티카 세이버 FE(Final Edition, 최종판)" 제발..그아... / 세라: 아가씨?! / 리즈: 제한된-시간에 그려낸 서번트로부터 모은 모든 세이버판...그러고보니 갈락티카 세이버 FE를 끌어올 절호의 찬스야, 시로. / 시로: 좋아! 캡슐 서번트에서 리타이어 하는 거야! - 캡슐 서번트의 내용

*79 우리들의 싸움은 몇일에 이르렸다. 나는 창이며, 도끼이며, 방패이며, 짐승이다. 만상 자재로 변화하는 나를 상대로, 그는 갖고 있는 모든 힘을 떨쳤다. 「네놈---흙덩이 풍치가, 나에게 견준다는 거냐!」처음 대등한 것에 조우한 놀라움인가, 분노인가. 싸움 중에, 그는 비장의 수단으로 남긴 재보를 손에 들었다. 그토록 소중하게 대하던 보물을 꺼내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는 굴욕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처음은 어쩔 수 없이 부득이. 하지만 최후는 즐기면서 아낌없이, 갖고 있는 재보를 투입했다. 싸움은---어느 쪽의 승리로 끝났는가. 그는 마침내 마지막 창고까지 비웠고, 나는 9할의 점토를 잃었다. 의복조차 만들 수 없게 된 나의의 모습은, 필시 빈상이었던 것일 것이다. 그는 쳐다보고 대소한 후, 머리를 쳐들고 넘어졌다. 나도 땅에 넘어져 깊게 호흡했다. 사실, 앞으로 1회 밖에 움직일 수 없었다.「서로 남는다면 한 손만. 방비가 없다면, 어리석은 시체가 두 개 줄설 뿐일 것이다」그 말의 진심은, 지금도 모른다. 그러니까 무승부로 끝내자, 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것은 어리석기 때문에 시체는 하나여야만 한다, 라고 나타낸 건가. 어쨌든 그 말을 듣고 나도 넘어졌다. 거울같다, 라고마저 생각되었다. 「사용한 재보는, 아깝지 않니?」무려없이, 그런 말을 말했다. 「뭐. 사용해야 할 상대이면,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상쾌한 소리로, 길가메시는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나는, 그와 함께 있었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80 아르토리아의 "약속된 승리의 검(엑스칼리버)"와 동등하거나, 그것을 넘는 위력을 가진, 세계를 갈라찢은 검.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보구에 의한 백업을 받아 그 위력은 더욱 상승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81 빙긋하고 웃고, 길은 다시 에아를 쳐들었다. 거기에 호응하는 형태로, 주변에 흩뿌려진 『보구』가 신음을 지른다. 보구의 힘에 의해 더욱 강화된 에아가, 다시 세계를 비틀어간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2 성을 파괴할만한 위력을 가진 대성보구는 희소하지만 소지하는 영령이 없진 않다. 하지만, 성, 그 자체라고 한다면 아마 상당히 수가 적을 것이다. 보구로서 성이 존재하는 것은, 룰러가 곧바로 끌어낸 지식으로는 아일랜드의 빛의 왕자(御子)정도다. 그것도 모국한정이다. (중략) 비웃음 같은 목소리에 돌아본다──공중정원을 보구로 지닐 영령은 룰러도 두 사람 밖에 알지 못한다. 한 명은 네부카드네자르 2세, 그리고 다른 한 사람──옛 전승이 혼동된 결과 "만들었다"라는 허위가 뿌려진 전설의 여제. 세계최고(最古)의 독살자──세미라미스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3 바빌론을 향한 문. 지상의 모든 재보를 모은 창고, 또는 "신의 문". 즉 전설에서 이야기되는 바빌론의 보물고. 아시리아의 여왕 니토크리스가 잠든 묘비에는 그 보물고로 이어지는「문」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역대 바빌론 왕은 그것을 절대로 만지지 않았지만, 위대한 왕이「문」을 당당히 열었다. 헤로도토스는「묘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말했지만 왕은「문」에서 막대한 부를 손에 넣지 않았는가? 선정에 의해서만 왕은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었는가? 적어도 왕의 후손들은 무언가의 재물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싸움에서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인연예장 바빌론을 향한 문 설명

*84 엘키두 : 이 시대, 진짜 왕은 길가메시 본인이야. 바빌론 왕은 달라. 저건 모든 것이 가짜야. 길가메시의 시체에서 만든 클론에 자신의 의식을 이식한 존재. 즉 슈퍼 바빌로니안 우르크인. 진짜 이름은 네부카드네자르Ⅱ세. / 마슈 : ……. ……. 헉. 네부카드네자르Ⅱ세――― 기원전 7세기 경의 바빌론 왕, 이네요. 도시 바빌론의 부흥 등으로 알려진 왕이지만 구약 성서에 의하면 이윽고 발광했다, 라고도……. / 티아마트 : 그 아이, 알고 있어. 훨씬 후의 시대, 오래된 신대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 하지만, 불완전했어. 인류의 영역을 넘지 못했어. 그게, 미련으로 남은……건가……. / 타마모노마에 : 저기, 즉 이런 건가요? 네부카드네자르Ⅱ세 씨의 미친 혼이 시간을 넘어 영웅왕의 시체로 만들어진 클론에 자신의 혼을 이식한 존재. 영웅왕의 육체라는 최고의 그릇에 의사 수육한 말하자면, 신생 네부카드네자르Ⅱ세――― 그것이야말로 가짜 왕의 정체, 라고. / 엘키두 : 그런 거지. / 마슈 : (…… ……네, 선배. 혼이 저절로 시간을 넘는 일은 없습니다. 어떤 자가 혼을 이 시대에 가지고 왔을 터. 그리고 성배를 이용해서 영웅왕의 클론을 만들어 네부카드네자르Ⅱ세의 혼을 이식했다…… 그렇기에 존재하는 번영도시 바빌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85 네부카드네자르Ⅱ세 : ……그 말대로다, 이름 없는 선장이여. 성배, 는……확실히, 나를 축복했다……. 내 영혼은 성배로 인해 이 시대로 불렸고, 동일하게, 성배로 인해 영웅왕의 모방체에 수육했다. 성배……영웅왕의 창고에는 그 원전마저 있다고 하지. 하지만, 진정한 소유자가 아닌 나는 일정량 이상의 보물을 다루지는 못한다. 나는 성배의 가호하에 있다. 단지, 그것뿐이다. 내가 성배를 사용한 적은 없다. 왜냐하면――― 지상에 쌓아 올린 부. 욕망을 부어 넣는 어머니와 같은 그릇은, 그녀의 것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86 마슈 : 당신은……. 네로 폐하……아뇨……하지만, 어딘가……? / 엘키두 : 마슈, 그리고 칼데아의 마스터. 그녀에게 너무 다가가선 안 돼. 꺼림칙해. 너무나, 꺼림칙해! / 티아마트 : 너는―――! / 선장 : ……성배, 그 진정한 소유자. 네부카드네자르Ⅱ세의 영혼을 유혹하여, 포로로 삼고, 마음대로 힘을 휘둘러라, 정복을 이뤄라, 라고 속삭이던 것. 있어야 할 우르크를 소멸시키고 죄의 도시 바빌론을 만들어 내, 제7특이점을 탄생시킨 것. 아니――― 일곱 개의 특이점, 그 전부를 모방하여 많은 세계를 이어 "칼데아"를 속이고, / 마슈 : (모방……세계를 잇는다……) / 선장 :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으로 삼아, 죄를…… 성배를 바라는 인류의 죄업을, 잔에 담으려고 한 인류악. / 마슈 : 인류악……그건, 설마……! / 선장 : 그렇다마다. 클래스 비스트. 인류가 없애야 할 악 중 하나. 그 유체인 요비 드라코, 너야말로, 이 성배 전쟁의 원흉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길가메쉬 : ...짜증나지만 말이야. 여기의 재액은 짐 혼자서 열심히 해서 된다,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다. 백성을 지키고, 국토를 지키고, 생활을 안정시켜서- 이 메소포타미아의 모든 걸 써서 싸울 필요가 있지. 그걸 위해 왕률건을 봉하고, 지팡이를 들었다. 거기 멀린을 소환한 것도 그 일환. 칼데아 소환술과는 다른 정진정명 영령소환이란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 도구작성 (위) : A. 마력이 담긴 도구를 작성한다. 본래 마술사가 아닌 길가메시는 이 스킬을 얻을 수 없지만, 보구의 존재에 의해 이 스킬과 동등한 능력을 얻고 있다. 만들어지는 (보구로부터 꺼내오는) 도구는 전부「바빌론의 보물고에 있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89 아처 때의 보구와 원리적으로는 동일. 자신의 근처의 공간을 바빌론과 연결하여 무수한 마장, 예장을 꺼내 마술을 행사한다. 마장, 예장에는 신대의 대마술이 깃들어 있어 사용자의 마력을 소비하지 않고 발동,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매우 코스트가 우수하다. 통상 공격에 사용하고, 진명개방 시의 효과는 FGO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90 『왕의 호포』. 랭크 : B 종류 : 대군~대성보구. 메람 · 딩기르. 우르크 성채로부터의 원거리 폭격. 길가메시 뿐만이 아니라, 신대를 살아온 우르크 백성들의 총력이 결집된 경이로운 수준의 포격. 길가메시는 슬픔에 겨운 나머지 스스로의 수집품을 쇠뇌에 끼워넣어, 이것을 병사들에게 맡기고 있다. 「부서진 환사앙?(壊れた幻想ぅ?) 그런 거, 4000년도 더 전에 이 몸이 하고 있던거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91 대마력의 랭크는 낮지만, 황금갑으로 대표되는 수많은 마술용 방어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대부분의 마술을 무효화할 수 있다. 토오사카 린의 마술을 완전하게 방어한 것으로부터, 그 방어력이 상당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내용

*92 대마력 A. 아쳐 때보다 크게 향상되었지만, 그 재보에서 온갖 대항책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인게임 설명

*93 난릉왕 : 에미야 공이시아면 그 분의 약점을 찌르는 무기를 모방하실 수 있지 않습니까? / 에미야 : 이번엔 어려운 케이스야. 아비게일은 전설 속 영웅도 아니고 성인도 아니야. 다른 차원의 특이한 존재가 힘을 빌려 주는 외전적 존재지. 신화도 전설도 아니야. 약점을 찾으려 해도 그 실마리조차 없어. 죽음과 공포가 아비게일의 힘이 되고 있다면─── 이 특이점은 아비게일의 홈그라운드야. 약점은 없을 거야. / 난릉왕 : 분하지만 정론이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프톨레마이오스 : 꽤나 수라장을 건너온 모양이군. 용사인 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단언할 수 있다니. 인리소각을 수복하는 여행이었던가. (책 발광) / 다 빈치짱에게 물어본거야? / 프톨레마이오스 : 이전 칼데아와 통신이 연결됐을 때, 어느정도 정보를 취득했으니까 말이다.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이 거기에 맞춰서 업데이트된거다. / 그런 기능이! 꼭 어느 왕님의 창고 같네 / 프톨레마이오스 : 과연, 세계의 보물을 전부 모은 바빌론의 창고인가. 이론적으로는 비슷한 것이겠지. / 나의 대도서관은 과거 존재했던 또 하나의 대도서관이다. 그와 동시에 역사상의 대도서관과도 합일된, 세계의 예지를 두루 모아놓은 개념보구이기도 하지. 적당한 때를 만나게 된다면, 그에 맞는 지식이 자동적으로 늘어나는 거다. 후후, 내가 탐독한 수많은 이야기 중에서도 네 이야기는 특히나 흥미 깊었다. 수많은 특이점에서 만난 무수한 영령들. 그 싸움, 인연, 헤어짐.... 이렇게나 장대한 여행을 해온 자는, 역사에 이름을 남긴 영웅 중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거다. 너를 서포트하고 있는 칼데아의 시스템이나, 령주나 성배에 대해서도 배울 점이 많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분노에 찬 나머지, 이제는 홍련으로 타오르는 듯한 두 눈동자를 버서커에게 향하면서 아쳐가 으르렁거린다. 세 번째로 주위의 공간을 뒤틀며 출현한 칼날의 군집…… 뒤이은 보구의 광채는 서른둘을 헤아렸다. 이번만큼은 라이더까지도 입을 다물었다. 열여섯 보구의 연격을 결국 막아내 보였던 버서커였지만, 설마 그것의 배가되는 공격이 투입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게 말한다면 다른 서번트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제 황금의 아쳐의 잠재력은 그 누구도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길가메쉬는 진심입니다. 게다가 『왕의 재보(Gate of Babylon)』을 해방할 생각입니다.』 보석통신기로부터 전해진 코토미네 키레의 실황에, 토오사카 토키오미는 머리를 감쌌다. 전장인 창고거리로부터 떨어진 토오사카 저택의 지하실에 있어도 실황의 파악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어쌔신을 다루는 키레와의 연계는 기대했던 대로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만전의 태세였을 것이다. 단 하나, 계산 외였던 요소라고 한다면──최강을 기하며 불러냈던 영령 길가메쉬가 하필이면 아쳐의 클래스로 현계해버렸다는 것인가. 아쳐 클래스의 특징은 보구의 강대함에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고, 랭크EX 상당이라는 터무니없는 보구를 가진 길가메쉬에 대해 성배가 이 클래스를 할당했다는 것은 확실히 필정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유아독존의 영웅왕에게, 특히나 높은 단독행동 스킬이 주어지게 돼버렸다는 것은 정말이지 오산이었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영웅왕 길가메쉬의 위명을 외경(畏敬)하는 토키오미는 인정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상대의 의사를 존중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설마, 이렇게도 빨리 그 허용범위를 위태롭게 할 줄은…… 길가메쉬의 동원은 최후의 수단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지금은 아직 어쌔신에 의한 첩보로 일관해야하는 시기인 것이다. 필살보구 『왕의 재보』를 몇 번이고 다른 자들에게 노출시키는 경솔함──그것도 저 버서커와 같은 정체도 알 수 없는 적을 상대로 하는 전력투구 따위, 결코 보고 넘길 일이 아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96 「----"왕의 재보(Gate of babylon)"」남자의 등 뒤에서, 무언가, 눈에 보이지 않는 "문"이 열렸다.(중략)……남자의 주위에는, 무수한 자루가 떠 있었다. 그것이 캐스터를 도살한 것의 정체이며, 세이버를 궁지에 몰아넣은, 황금의 기사의 "보구" 였다. 그것은, 떨어져서 보고 있는 나조차, 눈을 의심하고 싶어지는 광경이었다. 남자의 등 뒤에 떠오른 그것은, 틀림없이 "보구"의 자루다. 10이나 20으로 셀 수 없다. 아니,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그 숫자는 그야말로 끝이 없다고 실감할 수 있다. 고금동서. 온갖 전승에 잠재하는 신비의 전부를, 저 서번트는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라도 하는 듯이--- - 페이트 루트의 내용

*97 크던 작던, 여러가지 신화의 영웅들은 길가메시 전설로부터 파생한 것이다. 그렇다면, 길가메시는 영웅들이 가지는 보구의 원형……각 신화 마다 어레인지되기 전의, 근본의 보물을 소지한다는 일이 된다. 역설이지만, 원전인 길가메시가 가지고 있지 않으면, 발전계인 그 후의 영웅들의 손에 보구는 전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98 라이더 : 그런데 오키타 씨의 깃발 보구. 저런 거였군요. / 사쿠라 세이버 : 아니 나도 그때까지 그렇게 되리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 육천마왕 : 내 보구도 대단하다 이거지! / 아키하 : 금삐까와 이스칸달의 모방이잖아 그거. / 라이더 : 덤으로 오키타 씨, 페러미터 잡혔어요? / 사쿠라 세이버 : 우리의 페러미터 등이 궁금하면. / 육천마왕 : 코하에이스 EX 단행본으로 확인하자! / 아키하 : 안 나오면 어쩌려고... - 콤프티크 2014년 5월호에 실린 코하 에이스의 내용

*99 주눅들지 않고 달리는 세이버. ---이번에야말로 세이버의 검이 갑옷을 자른다. 그렇게 확신한 순간. 「----"왕의 재보(Gate of babylon)"」 남자의 등 뒤에서, 무언가, 눈에 보이지 않는 "문"이 열렸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00 그렇게 단언한 아쳐의 좌우 공간에, 흔들, 하고 아지랑이와 같은 뒤틀림이 생겨났다──다음 순간, 눈부신 칼날의 번뜩임이 홀연히 허공에 나타나 있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01 「같은 의견입니다. 하지만----」「? 아니, 그거 가짜 아닌데」 어째서 그런 결론에 도달하는 거지. 애초에 가짜 보구로 캐스터의 마술을 관통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흐응. 에미야 군, 그 근거는?」「그러니까 그건 진짜라니까. 오히려 다른 게 가짜 같아」「하아?」「아니, 어디까지나 직감이야. ……그, 잘 설명할 수 없지만, 그건 전부 진짜야. 랜서가 가지고 있는 기 불가는 물론 진짜지만, 아까 그 녀석이 쓴 창도 진짜 기 불가라고 생각하는데」「???」 우와, 그런 얼굴 하면 더더욱 설명하기 어렵게 된다. 아니, 애초에 어째서 그런 걸 생각한 거지. 그저, 저 녀석이 쓰고 있던 보구는 전부 진짜다. 그것만은 실감할 수 있다. ……버서커와의 싸움에서 "투영"을 행했기 때문일까. 그, 산더미 같은 보구를 보고, 각각이 틀림없이 진짜라고 알 수 있었다. 뛰어난 무기에는 상념이 깃들고, 모양만 흉내 낸 것에는 무언가가 빠져 있다. 그건 세이버의 검을 모조했을 때 통감한 사실이다. 그걸로 말하자면, 그 서번트의 보구는 전부 완벽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02 길가메쉬는 재보 콜렉터이기도 하다. "지상의 보물을 전부 모았다" 그의 입버릇이지만, 그건 비유가 아니다. 그는 그의 시대에서 발생했던 온갖 기술의 추형을 모으고, 거두어서 이것을 봉인했다. 『인간은 어리석으나, 인간이 만들어낸 도구, 문명에는 가치가 있다』라는게 본인의 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103 "본심을 폭로하는 거울의 원전이야. 『영웅왕』은, 이런 건 사용하지 않았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4 금삐까 갑옷에 내 혼 있나니. 3권에서 처음으로 하늘을 날다───그런 영웅왕 각하의 공중기동병기. 수은을 연료로 삼는 태양수정에 의해서 태양 에너지를 발생시켜 구동한다고 하는, 에리어 51도 새파래질 인도발 하이테크 보구. 고대 인도의 신화에는 이것 이외에도 고대 머신건부터 고대 핵탄두까지 끝장 웨펀이 넘쳐난다는데, 분명 영웅왕의 재보창고에는 전부 수집되어있음에 틀림없다. - 페이트 제로 마테리얼의 비마나 항목의 내용

*105 보다 품질 좋은 아이템을 취득하는 재능. 레어 아이템조차 빈번히 손에 넣는 행운이지만, 길가메시 본인 밖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마스터에 혜택은 없다. 길가메시는 재보의 콜렉터이기도 하다.“지상의 보물은 모두 모았다"가 길가메시의 말버릇이지만, 그것은 비유도 아무것도 아니다. 그는 그의 시대에 있어 발생한, 모든 기술의 양식을 모아 납입해 이것을 봉인했다. 길가메시가 저장한 것은 재보라고 하는 것보다, “인류 지혜의 원전”그것이다. 영웅왕의 창고에 없는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신인류가 탄생시킨, 완전히 새로운 개념에 의한 것”“타천체의 지적 생명체에 의한 문명 기술에 의하는 것”중 하나가 된다. 그래서 비행기나 잠수함도 당연히 완비. 서기 이전이든 사람의 욕망은 변함없어, 또, 마력이 건재했던 무렵의 고대의 기술은 근대의 기술에 뒤떨어지지 않았었다. 사람이 꿈꾸는“희망의 도구”는 대부분 실현되어, 그때마다, 왕의 손에 의해서 접수되었다는 이유다. 길가메시가 이용하는 공격 스킬, 「게이트 오브 바빌론」은 이렇게 모은 재보를 화살로서 사출하는 것. 황금의 수도에 통하는 문을 열어, 그의 보물고로부터 재보를 꺼내는 것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매트릭스의 내용

*106 한층 크게 자세를 잡고, 세이버는 혼신의 일격을 날린다. 그것을, 적은, 검붉은 검으로 튕겨냈다.「윽---지금 그건, 복수의 저주가 깃든 보구인가---!」(중략) 적이 손에 든 그것은, 검붉은 검과는 다른 것이었다. 하나째는 세이버와 같은, 투명한 검. 그걸 세이버가 막은 그 순간, 남자의 손에는 다른 검이 쥐어져 있었다. 내질러지는 검은 얼음. 몸을 틀어서 피하지만, 휘둘러진 공간 그 자체가 굳어져 있다. 얼음에 덮이면서도 순간적으로 후퇴하는 세이버. 달라붙은 얼음이 깨져서 흩어져 가는 중에, 적의 손에는, 사신의 낫 같은 흉기가 쥐어져 있다.「-------!」목에 닥쳐오는 흉기를, 순간적으로 한쪽 건틀릿(gauntlet)으로 방어에 들어간다. 하지만 무의미. 낫은 세이버의 건틀릿 따위 없는 것처럼 관통하여, 푹, 하고, 마력을 빼앗아 갔다. ……피나 살이 아니라, 노린 곳의 뼈 바로 그것을 뽑아가는 것처럼.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07 잉, 하는 소리. 남자는 무슨 짓을 한 것도 아니다. 녀석의 눈앞에는 거울 같은 방패가 출현하여, 이리야가 뿜어낸 마력 덩어리를 반사했을 뿐이다.「에----?」 마력을 쏜 게 무아지경이었다면, 그 일어난 일에 반응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이리야는 자신이 쏜 마력덩어리를 앞에 두고, 멍하니 서서----「윽----아야야…………」순간적으로 끼어 든 토사카에 의해, 간신히 살아났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08 「---무례한 놈. 이 몸께서 사라지라고 했다. 빨리 자해하는 것이 예의이지 않느냐!」모멸이 담긴 목소리로, 금색 남자가 고함쳤다.「뭐---」 눈의 착각, 이 아니다. 검은 로브는 뱀처럼 꾸불텅 움직였는가 하자, 검은 날개가 돋아서 날아가려 한다. 하지만 늦었다. 남자가 무엇을 했는지는 모른다. 그저, 밤하늘에 균열이 갔을 뿐. 바다가 갈라지는 듯이, 하늘에 생긴 단층은 검은 로브를 휩쓸어 간다. 그 모습은, 롤러에 말려들어 가는 인간을 연상시켰다.「아----아…………!」\ 검은 로브가 떨어진다. 그 밑에는 상처 하나 없는 캐스터의 모습이 있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109 길의 각종 무기. 기본 디자인은 PFALZ0씨. "SF 메소포타미아의 원시적이면서도 FATE스러운 방향으로 하나"라고 엉뚱한 제안을 하자 개틀링 랜스가 돌아왔어! 과연 파님 다워...... -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의 내용

*110 길가메쉬 : 미쳤구나, 페이커. 내 창고에는 단두대도 들어있다. 일격에 목을 떨어트릴테냐, 천천히 죽어갈테냐. 원하는 쪽을 고르도록 해라!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아쳐 스토리모드의 대사

*111 Q. "왕의 재보(게이트・오브・바빌론)"에는, 희소(레어)하지만 매우 약한 보구 같은 것도 들어있는걸까요?『Zero』에서는 술도 들어있었습니다만, 혹시 길가메쉬의 비상식이 들어가 있을지도. / A. 저기에는 무엇도 들어 있습니다. 먹은 만큼만 증식하는 고기라던지. 확실히 니트・오브・바빌론.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112 길가메쉬 : 완전히 녹슬은 게로군. 뭐라뭐라 해도 2000년 간 잠들은 거다. 쉽게는 깨어나질 않는 거로군. / ....? 길가메쉬의 상태가 이상했다 늠름하게 적성 프로그램을 격파했건만 그 얼굴은 진 사람의 얼굴이었다. / 길가메쉬 : -----자 하쿠노여 웃는 얼굴로 듣거라. 천년의 권태가 화근이 된 모양이다 안타깝게도 나의 육체는 최저치까지 떨어지 있다. / 힘이 떨어져 있다고 지금 걸로? 아니 애초에 그건 큰일 아냐? 어째서 평소보다 더 잘난척 하는거야 이 서번트!? / 길가메쉬 : 그렇게 허둥대지 말거라. 무한에 가까운 시간 나락에서 잠들었으니 몸과 마음이 둔해지는게 도리인 게다. 뭐 너에게 있어선 좋은 일인 거다. 시간을 돌리는 약은 있다만 이걸 마셔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은 재미가 없군. 난 이 쳐진대로 쳐진 몸을 자신의 손으로 고칠 생각은 없다. 그러니 기뻐하거라. 니년의 당면과제는 왕의 육체정비이니라. 마스터로서 모든 능력을 내 리허비리에 바치도록 하거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13 ──그러나, 오늘밤의 아쳐가 곁에 불러냈던 것은, 무구(武具) 같은 것이 아니라 눈부신 보석으로 장식된 한 벌의 주기(酒器)였다. 무거워 보이는 황금의 병은, 투명한 색의 액체를 가득 채우고 있다.「보거라. 그리고 깨닫거라. 이것이 『왕의 술』이라고 하는 것이다.」「오오, 이거 좋구만.」 라이더는 아쳐의 밉살스러운 말투 따윈 아랑곳 하지 않고, 희희낙락하며 새로운 술을 세 개의 잔에 나눠 붓는다. 세이버는 아직 정체도 모르는 아쳐의 술을 라이더 이상으로 경계하고 있는 것인지, 황금의 술병에는 적잖이 주저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내밀어진 잔은 거절하지 않고 손에 들었다.「오호, 맛있군!!」 앞서 들이킨 라이더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갈채한다. 그러자 세이버도 경계보다 호기심이 앞섰다. 애초에 채워진 잔을 비우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은, 체면을 다투는 이 장소에선 있을 수 없다. 목구멍으로 흘러든 그 순간, 마치 두개골의 내용물이 몇 배로 부풀어 오르는 듯한 맹렬한 행복감이 세이버를 때린다. 일찍이 맛보았던 어떤 술보다도 훌륭한 일품이었다. 강렬하면서도 청정. 향기로우면서도 상쾌. 미각의 쾌감이 너무 강렬해서 후각이 날아가고, 시각이나 촉각마저도 흐릿해질 정도였다.「멋지잖아, 어이! 이거 인간의 손에 의한 양조(釀造)일 리가 없어. 신대(神代)의 물건 아닌가?」 아낌없이 찬사하는 라이더를 향해, 아쳐도 여유롭게 미소 짓는다. 어느 새인가 그도 또한 윗자리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자못 만족스러운 듯 술잔을 손에서 흔들고 있었다.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14 아쳐 : 설마 저런 것이 튀어나올 거라 누가 상상했겠냐. 저... 전자동 조리기라는 머신이 튀어나올 줄이야! / 랜서 : 이상하잖아 너 말야. 신대에 한 발 걸치고 있는 존재잖아? / 길가메쉬 : 아무것도 이상할 게 없지. 이것은 우리 수메르가 자랑하는 초 고대문명 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전 자동 요리 머신... 이다만 불만있냐? / 캐스터 : 불만있냐... 가 아니잖아? 같은 신대인 내가 보기에도 츳코미 넣을 곳 투성이잖아. (중략) 캐스터 : 저기, 그 고기... 도대체 뭐야? / 길가메쉬 : 음? 이거 말이냐? / 캐스터 : 응... 그, 그거. / 길가메쉬 : 물에 사는 몬스터라고 네년이 말하지 않았냐. 그래서 이건 히드라의 고기다. / 라이더 : 완전 독물이잖아요! / 길가메쉬 : 뭐야, 모르는 거냐. 공들여 피를 빼고 주의깊게 내장들 들어 내면 문제 없다. 무엇을 위한 히드라 조리사 면허라고 생각하는 거냐? / 라이더 : 히드라 조리사 면허? / 길가메쉬 : 우리 수메르 왕조가 만들어 낸 면허란다. / 라이더 : 몰라요 그런거! / 길가메쉬 : 참고로 면허 제 1호는 바로 이 몸이고 뒤를 이은 자는 어째서인가 아무도 없다. 어째서지? (중략) 길가메쉬 : 오호호, 설마 머신의 리미터를 해제하게 될 줄이야 으흐흐흐흐흫 (중략) 라이더 : 핫! 고장났어? 자동조리 머신이 왠지 고장나 버렸어? / 길가메쉬 : 동료를 생각하는 그 마음, 그건 계산 밖이었다... 아... / 랜서 : 그래서? 너 뭐랑 싸우고 있었던 거야? (중략) / 길가메쉬 : 보아라! 이 검은 다이아몬드! 히드라고기 스테이크 - 아푸스의 축복 풍미. / 라이더 : 오호, 사용된 식재료나 조리과정을 본 결과로는 기대가 가지 않았습니다만. 실제로 완성품을 보니 이것은... 꽤나. / 캐스터 : 어디어디.. 냠냠. 어머! 맛있어! / 라이더 : 어디.. 냠냠. 이건! 놀랍군요! 놀라운 맛이군요! / 캐스터 : 이 고기... 멀쩡한 맛이야. 그래. 이런 걸 원했어. 이런 걸.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드라마 시디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115 "길의 몸을 침식하고 있는 것은 두 개의 독이야. 물뱀의 독은, 내가 길의 창고를 억지로 열어 찾아보면 해독제가 하나 정도는 있을지도 몰라. 언젠가 세계의 끝에 있는 독뱀을 사냥할 거라고 했었거든. 어쩌면 시체나 해독제뿐만 아니라 전용 조리기구가 한두개쯤 창고에서 나올지도 몰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16 "히드라의 독인가. 왕은 독에 둘러싸이는 것이 세상의 상식이라고는 하지만, 재주가 너무 부족하다고, 잡종." 그리고, 한번 보구의 사출을 멈추고 새로운 보물고의 문을 열어 눈앞의 공간을 일그러뜨린다. "뱀 같은 걸 나의 창고에 넣어두는 건 열받는 일이지만, 그 정도의 독은 저장해 두었다." "그 혈육도, 해독제도 포함해서 말이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17 길가메쉬 : 어쩔 수 없지. 그렇다면 이것을 빌려주도록 하마. / 라이더 : 천? 아니... 식탁용 천입니까? / 음. 북유럽에 전해지는 마법의 테이블덮개의 원형이다. 이것은 먹고 싶은 요리의 이름을 외치며 테이블에 펼치면 원하는 그대로의 요리가 출현하는 최고급 아이템이다. 흔히 '북풍의 테이블덮개'라고 나중에 불리게 되는 것이다만.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드라마 시디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118 길가메쉬 : 추악, 여기서 극에 달했구나 셋쇼인! 썩은 살에 모여드는 거머리 주제에 선을 말할 줄이야, 만번 처형당해 마땅하다! / 셋쇼인 키아라 : 윽―――! 그런, 당신은 확실히, 은하의 끝으로 날려보냈는데……! 개념우주라곤 해도, 일순간에 매울 수 있는 거리가 아닙니다! 빛보다 빨리 날아왔다는 건가요!? / 길가메쉬 : 멍청한 놈, 이 몸의 보물에 빛의 배가 없다고라도 생각했느냐? 나는 고전도 사랑하지만 최신의 것에도 이해가 있다. 끝으로 날리는 방법이 있다면, 거기에 상응하는 보구가 있는 것이 사람의 이치. 지상 전부의――― 아니, 인류 전부의 원형을 챙겼기에 영웅왕이지. 더해서, 이번에는 보물고의 열쇠를 열어놨다. 나의 계약자의 혼을 건 일전, 모든 지원, 출자를 아끼지 않을거라 생각해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19 "겨우 도착했는가. 한순간이라기에 사용해보았으나, 도약항법이라는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군 그래도 좋다. 주문대로의 광경이다. 눈을 떠라 하루노. 언제까지 자고있을 셈이냐." / 목소리에 따라 완전히 굳어버린 눈꺼풀을 연다. 그곳엔─── 눈을 뜬 그곳은, 말 그대로 완전 다른 세계였다. 거대한 기념비처럼 보이는 직립된 탑의 최상층. 상공 600미터정도의 높은곳에 나는 서있었다. 눈 아래 펼쳐져있는 것은 빛의 난무. 처음엔 빛나는 바다처럼 보였지만 그것은 영위의 빛이었다. 끝없이 이어진 황금의 도시. 하늘을 교차하는 전자의 바이패스 아아, 여긴 항구다. 직감적으로 자신은 여기가 공항이라 알아챘다. 그렇다면 여기는 제어탑인가. 난 지금, 빛이 넘치는 미지의 세계와 대면하고있다. / "믕, 재미없도다. 그다지 놀라지 않는구나 네놈. 이 풍경에 너무 놀란 나머지 기세좋게 발을 잘못디뎌 지상에 낙하하는 전개를 기대했다만……" / 그리고 여전한 최악의 서번트. 말해두지만 지금 안정된 상태는 아니다. 놀란걸 지나쳐 이해불능인 상태일 뿐이다. 난 성배전쟁에서 이겨 살아남았다. 문셀의 중추에 들어가 모든것을 해결하고, 그 대가로 분해당했다. 그런데. 그런데, 다. 눈을 뜨니 문답무용으로 SF세계의 정중앙이다. 이걸보고 기절하지않은걸 성대하게 칭찬해줬으면 할정도. 아니, 그보다 설명……! 여기가 어디인지,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설명을! 그리고 왜 상반신 벗고있는겨 댁은!? / "여기말이냐? 여긴 세라프(SE.RA.PH)와는 다른 영자허구세계. 다른 천체의 영자네트워크다. 문셀은 네놈을 용인 할 수 없다. 어떻게 해서라도 제거한다, 라 하니 말이다. 차라리 문셀을 포기하고 소비, 발전을 대목으로 둔 지성체가 있는 별이라면 어디라도 좋다, 라며 뛰쳐나온거다. 뭐───음, 지구와는 1500광년정도 떨어져버렸지만, 그 부분은 너그럽게 보도록 하지. 이 광경에 비교하면 하찮은 것이니 말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20 길가메쉬 : 고대 우르크에 테이블게임이 있었나 라고 했느냐? / 뻔한 질문이로군. 인류가 만들어 낸 지적재산 그 전부의 원전은 내 발 밑에서 발생해 내 창고에 수납되어 있다. 정복왕 놈의 도서관 따위 내 흉내에 지나지 않느니라.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21 길가메쉬: 잠깐. 완식하면 된다, 라는 것이라면, 짐이 먹어도 괜찮지 않은가? 마침 좋은 시식 보구가 있다만.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22 길가메쉬: ……아야여. 유감이지만, 짐의 보물고에는 이걸 미미(美味)로 바꿀 수 있는 조미료는 없다. 하지만, 위를 조정하는 영초라면 준비되어 있다. 먹으면 마지막, 일생 미각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난점이지만……사용하겠나?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23 이것은 령주? 령주가 모두 돌아왔다! / 길가메쉬 : 바보천지, 되돌린 것이 아니다. 한 번 사용한 령주는 돌아오지 않지, 그건 새로 부여한 것이다. 네놈, 이 몸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령주 1-2개쯤은 스톡이 있는게 당연하잖냐.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24 길가메쉬 : 훌륭하다. 나중에 사탕을 주마. - 페이트 엑스트라 ccc 길가메쉬 노 데미지 승리시 대사

*125 [길가메쉬] "그것은 참으로 두렵구나. 밤의 장막은 가지고있다만, 거기 있는 잡종을 지킬 방패는 꺼낼 수 없다." - 페이트 엑스트라 ccc의 내용

*126 "연이 없었던 것뿐이겠지. 내 잘못은 아니다. 교만함이 없어서야 어찌 왕인가. 검약, 검소 따위는 백성들의 즐거움이다. 그걸 세이버는 모르고 있지. 나에게 항복할 때는, 황금 욕조를 쓰게 해 주지. 그런데 잡종, 네놈, 별난 물건을 갖고 있군."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127 바람이 찢어발겨지는 것을 감지했을 때에는, 이미 늦었다. 소녀의 반응속도로는 맞추지 못할 거리에서, 작은 점과 같은 『죽음』이 닥쳐왔다. 이미 어떻게 움직이던지, 닥쳐오는 음속을 넘어선 화살을 피할 방법은 없었다. 「.....」찰나, 화살이 호텔까지 20미터 안팎까지 닥쳐온 시점에서, 유리창 밖에서 뇌명이 울려퍼졌다. 눈부신 섬광이 반짝이고, 작은 번개가 무수히 하늘을 달린다. 그 중의 한 줄기가 화살에 직격한 것으로, 필살이 될 터였던 일격을 직전에서 허공에 사방으로 흩뿌렸다. 하지만, 충격파로 유리창이 깨져, 실내에 있던 몇몇에게 날아들었다. 【 】」 무언의 영창. 티네의 손에서 솟아오른 바람이, 방호벽이 되어 자신과 길가메쉬, 검은 옷을 입은 자들에게 떨어지려한 유리조각을 튕겨내었다. 「무사하십니까」호흡을 가다듬은 뒤, 길가메쉬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자, 영웅왕은 상처없는 채 불쾌하듯이 대답했다. 「문제없다」「전격 그 자체는 나의 보구다. 아무래도, 무엇인가를 영격한 듯 하다.」태연스럽게 말하는 길가메쉬에게, 티네는 무심결에 중얼거린다. 「영격?」 티네가 창밖을 바라보자, 빌딩의 상부에는, 복수의 원반이 부유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원경에 기하학적인 문양의 장식이 입혀진 그 보구는, 작은 번개를 휘감으며 주위를 경계하듯이 선회를 계속하고 있었다. 「자동방어보구[오토 디펜서]다. 나의 벗이 장난으로 기습을 걸어올 가능성이 있으니까 말이다. 신경써서 준비해둔 것이다만.....」-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8 길가메쉬는 그대로 북쪽으로 눈을 향하며, 『보물고』로부터 하나의 보구를 움켜쥐었다. 꺼내놓은 것은, 역시 허공에 떠오른, 기묘하게 일그러진 렌즈가 박힌 금색의 고리였다. 그것은 렌즈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망원경과 같이 아득히 먼 곳의 광격을 비추고 있었다. 「설마, 궁병[아쳐]따위의 화살을 맞는 일이 있을 줄이야」고리 속에 나타난 것은, 이쪽에 향하고 있는 대담하게 활을 움켜쥔 남자. 「궁병[아쳐].....?」 티네는 뇌리에 의문이 스쳤다. 아쳐는 이곳에 있는 길가메쉬일 터이다. 그렇다면, 활을 무기로 하는 라이더나 어쌔신, 버서커 등의 클래스인 것일까. 금색의 고리 너머로 궁병[아쳐]을 본 그녀는, 우선, 그 높은 스테이터스에 놀랐다. 단순한 스테이터스의 합계치로만 본다면, 길가메쉬를 상회하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역시, 버서커.......? 경계하는 티네 앞에서, 길가메쉬가 무표정인 채로 중얼거렸다. 「.....오는가」 하지만, 『두 번째 사격』은 이미 쏘아진 뒤였다. 자동방어보구[오토 디펜서]의 전격이 발동하여, 날아든 화살을 영격하려 하고 있지만 ---- 수많은 줄기의 번개를 맞았음에도, 전격의 틈을 빠져나와 길가메쉬에게로 날아든다. 전기가 공기 중에 전달되는 속도 ---- 즉 번개의 속도는, 빛보다는 느리지만, 그래도 통상의 화살을 붙잡기에는 충분한 속도일 터였다. 하지만, 그 활의 속도는, 인류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길가메쉬는 즉시 갑옷을 현현시켜, 그 화살을 왼쪽 팔뚝의 갑주로 쳐낸다. 하지만, 위력을 죽이지 못했던 것일까, 갑옷의 일부가 부숴져, 금색의 조각이 바닥에 떨어졌다. 「.....호오」차가운 표정으로 자신의 갑주 조각을 본 길가메쉬는, 조금 눈을 가늘게 한 후 ---- 「대단한 활 솜씨다만..... 예의를 모르는 야만인 놈, 창고의 보물의 녹을 떨쳐내게 해주는구나!」 다음 순간 ---- 부서진 유리창 바깥, 최상층의 옆에 붙어있는 형태로, 하나의 거대한 보구가 나타났다. 「이것은.....」「티네여, 너는 뒤에 타거라」「괜찮은 겁니까?」「너를 이곳에 남겨두면, 저 꺼림칙한 화살로부터는 보호해줄 수 없다. 벗과의 약속을 다할 때까지, 마스터인 네가 죽어서는 곤란하거든」담담히 고한 『왕』의 말에, 티네는 강하게 끄덕이며, 거대한 보구의 뒷부분에 올라탔다. 그 보구는 ---- 금색의 요트에 요정의 날개를 달아놓은 듯한 볼륨을 하고 있었다. 보구 『비마나』. 길가메쉬가 소유하는 보구 중 하나이며, 소형의 공중전함이다. 온갖 보물이 들어있다고 하는 왕의 재보, 그 중에는 무구뿐만 아니라, 태어난 온갖 지혜의 결정이 포함되어 있다. 티네가 비마나의 뒷쪽에 엎드려있는 장소에서, 길가메쉬는 그 금색의 기체를 발진시켰다. 급가속으로 티네는 무심코 날려갈 뻔했으나. 바람막이나 중력조작의 마술을 구사하여, 어떻게든 밸런스와 호흡을 가다듬었다. 길가메쉬는 그 선두에 우뚝 서있으면서, 일직선의 궁병에게서 선함을 향해 달려오는 화살을 완벽하게 쳐서 떨어뜨렸다. 「굉장해....」자신이 무엇에 타고 있는가를 다시금 확인하고, 소녀는 무심코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것까지.....」 감정을 버렸을 터인 소녀가 발한 목소리에 녹아들어있던 감정은, 두려움인가, 그것도 아니면 동경인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29 그의 옆에 서있는 것은, 마스터인 소녀, 티네 체루크다. 이 주에는, 21세 이하의 인간이 카지노에 들어가는 일은 허락되지 않고, 만약 위반한다면 카지노 측에도 엄한 벌칙이 부과된다. 하지만, 누구도 티네가 카지노 내부에 있는 것을 책망하지 않고, 그것 뿐인가, 그녀 쪽으로 시선을 향하는 자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어떠냐? 아무도 너의 모습조차 보이지 않는다고?」주위에 사람이 없기 때문인가, 어쩌면 단순히 텔레파시가 취미가 아닌건가, 술을 음미할 때 이외는 직접 입으로 말을 하는 길가메쉬. (.....예, 길가메쉬 님으로 받은 이 반지의 가호, 정말로 굉장합니다) 티네가 새끼손가락에 끼고 있는 것은, 수메르의 고대 문자가 새겨져 있는 반지다. 「가호라고 말할 만한 대단한 것은 아니다. 시선을 피하게 하는 그저 장난감이야. 유상무상의 잡종은 어찌됐든, 마술사녀석들이나 서번트의 눈을 속일 정도의 힘은 없어」(중략) 그리고, 카지노의 입구에서 티네가 담당자에게 제지당했을 때, 길가메쉬에게 그 반지를 건네받았던 것이다. 「너를 인식할 수 있는 자가 있다면, 그 나름의 안력을 가진 패거리라는 것이다. 성배를 노리는 도적 이외의 취급은 마스터인 네놈이 정해라. 내가 관여할 일은 아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0 「과거의 성배전쟁에서는, 호텔 그 자체를 붕괴시키는 것으로 공방을 없앤 전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적의 조직은 강대하기 때문에, 이 『크리스탈 힐』을 붕괴시킬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진언하자, 길가메쉬는 깔끔하게 대답했다. 「그런 거, 좋을대로 하라고 하여라. 본래라면 그 정도의 사소한 일은 스스로 뛰어 넘으라고 말할 참이지만, 이곳에 불러들인 것은 이몸이니까 말이야. 낙하산 정도는 빌려주도록 하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1 「누구의 허락을 받고, 나의 벗의 모습과 목소리를 모방하는 거지?」 마력의 패스를 통해서, 티네의 마력회로에 가열찬 흔들림이 밀려 닥친다. 아마도 영웅왕은, 감정에 맡겨서 격앙하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분노를 그 몸 안에 끓어 오르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었다. 「게다가 그것을 이용해서 나를 현혹하려고 하다니,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죽는 것으로도 모자르다. 인류가 타자를 오직 괴롭히기 위해서만으로 만들어낸 재보[기술]의 다수, 그 모든 것을 이용해서 네놈의 경솔한 행동을 후회하도록 해주마」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2 「저 소년같은 목소리가 말했었던, 『성가신 일』이라는 건 무엇이었던 걸까요」「흐음」티네의 의문에 대해, 영웅왕은 표정을 지우고, 계곡에서 보이는 도시의 방향을 바라보며 자신의 추측을 입에 담았다.「아마도, 나와 벗의 재회에 찬물을 끼얹은 도적에 관한 것일테지」「?」「죽음의 저주따위 나의 재물 하나로 지워 없애려고 생각했지만, 설마 **이러한 형태**로 발길을 붙잡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3 꼬마길:하하하, 그건 말하지 않는 약속으로 부탁해요. 본제로 돌아가죠. 이번은 처음이고, 장소도 장소인고로- 이/걸/ 마슈 누나가 입어주시면 어떨까, 하고. / 다빈치: 호오, 수영복! 분명 바다의 아름다움이란 수영복이지! / 로망: 파박 해냈지만 뭔가 지금, 눈 앞에서 엄청난 보구의 낭비를 본 것 같은데.. / 꼬마길: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신경쓰지 않으니까요. 자, 마슈 누나. 이걸. (중략) 꼬마길: 또 다시-어라라? 마슈 누나, 수영복은!? 다이너마이트는!? / 다빈치: 그래, 수영복은!? 아득한 아름다움은!? 다이너마이트는!? 그리고 그 기세로 나도 수영복 모습이 되서 합법적으로 호감도업, 미의 체현자로서의 존재감 무럭무럭! 브라보-! 라는 나의 완벽한 계획은!? / 로망: 그런 걸 생각했구나... / 마슈: 그 수영복... 갈아입으려 했더니, 그, 도저히 입기 그런 옷이어서, 그래서-. / 꼬마길:아아... 제 보물고에 들어있는 건 원전이니까요. 요즘 유행이 아니었나요? 그걸 감안해서 몇 종류 꺼냈지만요. / 마슈: 그,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전부 시각적으로 하자가 있다고 할까... 전부 끈으로 되어 있다던가, 반투명이라던가, 상반신용이 없다던가, 있다고 해도, 조, 조개껍질이라던가-! / 꼬마길:에- 좋잖아요, 조개껍질. 전 좋아하는데요. 특히,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모습 같은 게. / 로망: 천연인지 노리는 건지...어,어쨌든 지금은 눈앞의 적의 퇴치가 우선이야! 모두, 힘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4 질 : 헌데 잔이시여. 주제넘는 참견입니다만, 아무리 심야라곤 한들, 그녀는 서번트. 하물며 기척차단도 못 하는 저희들로썬, 훔치는 것만 해도 한고생 아닐런지. / 잔 얼터 : 훗, 나를 무르게 봤구나 질! 빈틈은 없어, 그 영웅왕(아이)에게, 이미 투명해지는 약을 받아 뒀는걸. / 질 : 오오, 조금 전부터 갖고 계시던, 흙탕물색으로 탁해진, 물약[포션]은 그것을 위한……! / 잔 얼터 : 바로 그거야, 이걸로 투명해져서 쓱싹 훔칠 거야. 그리고 오늘 하룻밤만에 선물을 모두 나눠주겠어. 내일이면, 아이들이 선물을 받아 기뻐하는 중에, 아연해진 다름아닌 산타 얼터의 외로운 모습── 꼴ㆍ한ㆍ번ㆍ좋ㆍ구ㆍ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5 길가메쉬 : 흐하하, 그런 시간은 없다, 멍청이. 허나 그 기특함에 답해주는 것도 왕의 그릇이라 해야겠지. 이런 일도 있을 것 같아, 그 관측소에는 물을 피하는 주술 도구를 살짝 감춰두었다. 아·멘보, 라고 한다. 네놈 하나라면, 물을 튀기며, 바닷속으로 떨어질 일은 없을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6 길가메시 : 흰 거인이 되지 않겠다고 했겠다! 그렇다면 억지로라도 거인을 깨울 뿐! / 알테라 : 이건...... 뭐, 지? 독이! / 길가메쉬 : 하하하하하하! 자, 흰 거인이 되어라! 잡종 모조품인 상태로는 금방 죽어버릴걸! / 알테라 : ...... 나는, 세파르가 되지......! / 독, 확실히 그렇게 들렸다. 침식형, 대미지 지속형 공성 프로그램. 그것이 독. 영웅왕의 말대로라면 이쪽에도 대항 수단은 있다. 종별에 상관없이 해독을 실행하는 간이 술식(코드 캐스트)이다. 보구급의 독이라면 완전 해독은 어렵겠지만 억제 정도는 할 수 있을 터! 알테라! 코드 캐스트를 사용한다 좀 참아! - 페이트 엑스텔라의 내용

*137 길가메쉬 : ……흥. 나의 재보 중에 있는 욕탕 보구의 넒이, 훌륭함, 수질의 희소함엔 물론 미칠 수 있을리도 없으나――――― 저급한 잡종이 준비한 탕치고는 꽤나 나쁘지 않군. 상이다, 내 몸과 닿은 탕에 몸을 담그는 불경함, 지금만은 불문으로 해주도록 하지! 이 탕에 녹아든 나의 왕기, 효능의 하나로서 감사히 받아가도록 해라! (중략) 꼬마길 : 이야아, 좋은 탕이네요~. 제 재보 중에도 온천의 보구는 있지만, 이런 일본식 온천도 좋네요. 호화로운 설비로 둘러싸이는 게 아닌, 굳이 자연을 살린다……우아. 그리고 풍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8 길가메쉬:......없어. / 랜서:응? / 길가메쉬:없어, 없어, 없어! 없어, 없어. 왜 없는 것이냐-! / 랜서:시끄럽구만. 뭐가 없어? / 길가메쉬:온천이다. / 랜서:하? / 길가메쉬:코토미네가 온천이야말로 이 나라의 진정한 보물이라고 말해서 말이지. 안타깝게도 이 몸의 재보에서 그런 물건은 본 적이 없단 말이다. / 랜서:-아니, 그런것까지 들어간다면 아무리 나라도 놀랜다구. / 길가메쉬:무슨 말을 하는 거냐, 랜서! 이 몸의 재보에는 모든 보구의 원형이 있단 말이다!? 그럼 어째서 나라 규모의 보물의 원형이 없다고 하는 거냐? / 랜서:......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너 역시 머리 나쁘구나. / 길가메쉬:그렇지 않다. 아마도, 너무 좋아서 종이 한 장 무게 정도다. / 랜서:가져다 붙인다고 다가 아니라구, 네 녀석은! 그래 그거다. 너의 세계엔 온천이란 문화가 없었단 말이야! / 길가메쉬:으, 네녀석! 설마 온천이라는 것이 뭔지 알고 있는 건가!? / 랜서:......기다려, 정말로 모르는 거냐? / 길가메쉬:음. 나는 거짓말은 하지 않아. 그래서, 온천이란 것은 역시 검인가? 휘두르면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것인가? / 랜서:미묘하게 의미를 알고 있군, 이 자식! - 좌충우돌 화투여행기의 내용

*139 아서 : 장미꽃. 인간은 예로부터 장미를 가까이했지. 장식을 위해, 감상을 위해. 향료나 약으로 쓰이기도 해. 그 황금의 영웅왕의 창고에는, 분명 세상에서 제일 오래된 재배 장미도 있겠지. 그 시대라면 분명.... 여신 이슈타르가, 장미꽃 향기를 맡고 있는. 그런 조각상도 있지 않았을까. 장미 속에서 산다는 말도 있어. 고대 로마의 말이야. 사치스럽게 산다, 는 뜻이라고 해. (눈을 감는다) 내 고향에선,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먼 얘기였지만. (눈을 뜬다) 이렇게 매일 장미를 받아보면 실감이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18년 화이트데이 이벤트 아서 펜드래건 상점 대사

*140 ???? : 음, 누구냐. 나는 사정이 있어 기억을 잃은 갑부맨이다. 지금은 고저스P라 자칭하고 있다만…… 지극히 평범하고 어디에나 있는, 흔해 빠진 초초 대부호다. 네놈들 같은 일반 관광객과는 연이고 뭐고 없지 않나? / 로빈 후드 : 아니, 댁 어딜 어떻게 봐도 길가메─── / 고저스P : 어리석은 것이!! 입 조심해라, 쥐새끼 사내! 내 기억을 남이 되찾게 하려고 하다니,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나는 내 스스로 기억을 되찾겠다. 그러므로, 정답을 알아도 말하지 말거라. 알았지, 진짜로. / 로빈 후드 : 아 예, 아랫것은 응원이나 하겠습니다요. / 잔느 얼터 : 네 기억은 아무래도 좋거든. 그것보다, 네가 인쇄공장 오너야? / ????? : 예예, 맞아요─. 고저스 인쇄회사는, 당일 즉일 5분전, 원하신다면 개최 직후라도 입고를 받고 있어─요. 아,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수수께끼의 미인비서, 달러센트 펀드예─요♪ / 귀 만져봐도 돼요? / 달러센트 : 적절한 요금을 지불하신다면, 부디 그러시길♪ / 로빈 후드 : 아서라, 마스터. 아마 만지면 이거저거 부가돼서, 뼈까지 빨아먹힐걸? / 달러센트 : ……♪ / 잔느 얼터 : 당일 입고……는 이해가 갈 것도 같은데. 개최 후 입고는 무슨 뜻이야? / 달러센트 : 예. 당 공장의 인쇄기는 허수에 잠수하여, 인과를 역전시켜─── 원고가 완성되면 그 시점에서 인쇄도 종료돼요. 즉 『원고가 됐으면 인쇄랑 제본도 끝나니 책으로 낼 수 있지?』 이런 초 획기적인 서비스예요~♪ / 너무 엄청난데!? / 달러센트 : 에헴♡ / 고저스P : 훗, 기억을 잃더라도 나와 내 재보에 불가능한 게 없음을 알아두거라. 허나! 이 스페에에에셜한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당연히, 조건이 있다. / 잔느 얼터 : 조건? 뭔데, 최상급 BB$라도 내라고? / 고저스P : 요금은 당연히 받는다. 상업(비즈니스)이니 말이다. 허나 그 전에, 네놈들이 신용할 가치가 있는 고객인지 아닌지…… 그것을 목숨을 걸고 잴 따름! 자, 준비를 하거라, 신진기예 서클이여! / 맡겨줘! / 고저스P : 좋군. 이심전심이라는 건가. 그러면, 싸우도록 하지. / 마슈 : 어, 어째선가요!? / 고저스P : 어쩌고 자시고. 서번트끼리 조우하지 않았느냐. 승부해야지. / 데옹 : 내 고용주가 미안하게 됐군. 하지만 뭐, 당일 입고하는 건 우리에게도 그럭저럭 어려워. $(돈)만 있으면 된다, 그런 게 아니야. 적어도 온 힘으로 그린 책을 인쇄하고 싶거든. 그러니 그 의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길 바랄게. 각오는 됐나, 일행 분들? / 할래? / 잔느 얼터 : 당연히 하지. 우리의 의지라는 걸 보여주자고! 자───덤벼봐, 부르주아들! (배틀) / 고저스P : 흠……왠지 모르게 본 것도 같은 것들이기에, 싸우면 무언가 떠오를 줄 알았건만…… 뭐 됐다, 싸움 자체는 즐겼다. 네놈들의 만화에 대한 마음, 똑똑히 이해했다! 뭐, 핵심인 거기 계집(얼터)는 아직 미망 중인 모양이다만─── 좋다, 그 또한 창작의 한 형태이지. 번뇌하라, 그리고 분투하라! 잡종도, 연마하면 별의 결정과도 같은 것을 자아낼 수도 있겠지! 내 인쇄공장 이용을, 친히 허가하마! 후하하하하! 후하하하하! 어디. 그러면 나는 돌아가마, 데옹. 오늘은 리츠(Ritz) 최상층에서 디너였나. / 그 전에 하나만 / 고저스P : 음, 뭐냐. ……이 P가 무엇인지, 말이냐? 이 천치가! 뻔하지 않느냐! 이 『P』 칭호는─── 즉, 『프레지덴테(Presidente)』! 이 룰루하와에서 가장 높은 자의 칭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1 그것은, 그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과 같았다. 보물고의 보구를, 밤하늘에서 사출할 뿐. 허나ㅡ 이번의 보구 전개는, 지금까지와 제법 성질이 달랐다. 수많은 보구 제각각이 막대한 마력을 휘감으면서, 하나의 거대한 파도가 되어 빛의 급류 그 자체에 휘감겨서, 힘을 쏟아 빛을 무산시켜간다. 지금까지는 단조롭게 사출되고 있던 보구였으나, 이번에는 뱀같이 복잡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허나, 그것은 마력으로 무구를 컨트롤하고 있었다는 게 아니라ㅡ 사방의 공간에서 뻗은 금색의 쇠사슬이, 보구의 무리를 붙잡으면서 억지로 궤도를 수정하고 있다. 무산된 빛 속에서 길가메쉬가 모습을 보이고, 그대로, 보구의 비가 몰려들어 보구의 연못이 되어, 거친 파도를 일으키며 하강한다. 마치, 세이버가 해방한 빛을 먹어치우며 나아가는, 거대한 금색의 용처럼. / 교회. 옥상 위에서 보구를 계속 쏘고 있던 세이버는, 자신이 방출한 마력이 되돌려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그리고, 자신에게 닥쳐온, 압축된 보구의 무리를 보고, 무심코 뺨에서 땀을 흘렸다. 자신에게 닥쳐온 용과 같은 보구의 무리를 올려다본 세이버는, 거기서 한순간 눈을 내리고ㅡ 강한 척 하는 듯이 웃으며, 자신의 마력을 다음 한 수에 쏟아부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2 "그 대신 진흙을 눈에서 흘리는가. 제법 꼴사나운 걸 가져온 모양이구나. ......잡종의 망념으로 더렵혀진 진흙으로 나의 보물인 성배를 더럽힌 죄, 이 의식을 준비한놈들에게 갚아주도록 하지." 그 검붉은 마력의 정체를 간파한 것같은 언동을 한 뒤, 길가메쉬는 시험하듯 알케이데스에게 묻는다. "그래서, 어찌하겠느냐? 여력이 있는 동안 나를 치러 온 것은, 무례하지만 정답이라 하겠다만...... 그 정도의 부정, 내가 씻어내지 못하리라 생각했느냐?" "......강한 왕이여. 확실히 네놈이라면, 그 재물을 사용하면 부정따위 별 것도 아니겠지." 주위에 소용돌이치는 막대한 마력과는 대조적으로, 알케이데스는 기분나쁠 정도로 침착하게, 자연스럽게 서있었다. 스윽 하고 내린 양팔. 오른손으로 가볍게 쥔 활. 허나, 힘은 조금도 들어가지 않는 그 모든 사지가, 다음에는 상대의 목을 치는 칼날이 될 흉한 기척을 뿜고 있다. "허나...... 약한 전사여, 네놈을 도륙하는 건, 이 부정함 따위가 아니다." "호오?" "그 진흙에 가라앉은...... 시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3 상처하나 없는 가죽을 보고 영웅왕은 코웃음치며 다음 수를 내보인다. "이 내가 직접 사정해주지." 그리고 영웅왕의 좌우 공간이 크게 일그러져ㅡ "네놈의 가죽이, 과연 어디까지를 사람의 업이라 치는지 말이다." 왼쪽 공간에서는, 하얗게 빛나는 불꽃. 오른쪽 공간에서는, 은빛으로 빛나는 액체가. 정확히 말하자면, 액체 자체는 무색이었지만, 그 주변의 공기중 수분이 단숨에 얼어붙어, 겉보기에는 은색으로 반짝이듯 보이고 있다. 영웅왕의 창고에 있는 이상, 그 불꽃도 액체도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겠지. 그것들에 인공 뇌격까지 덧붙여, 불꽃과 얼음과 번개와 폭풍이 되어 알케이데스를 덮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4 길가메시 : 흥. 사투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다만 여흥으로서는 일급품이구나. 특히 낭만 부문에서는 합격점이다. 오히려 낭만밖에 없었다고 해도 좋겠지. 이 몸의 창고에도 원전인 거상은 있다만 날고 변화하며 포즈를 취해서 광탄을 쏘는 것은 없다. 칼데아의 마스터! 스페이스 오디세우스! 그리고 니콜라 테슬라. 예산만큼의 노동이냐고 하면 의문은 남지만…… 왕의 재량이다. 아슬아슬하게 달성했다고 인정하마! 수고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5 "본심을 폭로하는 거울의 원전이야. 『영웅왕』은, 이런 건 사용하지 않았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6 아, 이것에 대해서는 한 마디 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설정은 이미 상당히 제멋대로인지라 원작과 다소 설정이 달라도 츳코미하면 안 되! 프리야는 어디까지나 스핀오프! 다른 설정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하물며 프리야의 설정이 원작 쪽에 반영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니까 츳코미하지 말아줘요..... OK!? - 프리즈마 이리야 츠바이 단행본 4권 히로야마 히로시 두근두근 Q&A 코너에서 히로야마 히로시 曰

*147 이갈리마(천개의 산을 베어 개척하는 푸른 지평/千山斬り拓く翠の地平) :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등장하는 전신 자바바가 소유하고 있던 쌍검의 하나…라고 되어 있지만, 이것이 「그 자체」인지 길가메시가 그렇게 부르는 다른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이갈리마 슐샤가나는 신의 아들의 이름이기도 하며, 괴리검 에아 등과 마찬가지로 길가메시가 인명을 이름으로 지었을 가능성도 있다. 다른 이름은 참산검(斬山剣) 천 개의 산조 차도 베어내고 개척하는, 장대하고 거친 거검. 날로 베는 게 아니며, 질량 만으로 개척하는 것이 아니다. 신이 만든 검은 「지평선」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하늘과 땅이 절대적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이치, 그 자체이며 그 이치 자체가 검섬에 새어 나온 결과로서, 이 거검은 천 개의 산을 아무렇지 않게 베어낸다. 원래라면 이것에 대항할 수 있는 건 동등한 신조병장뿐이며, 하물며 이 검을 반으로 부러뜨리는 것은 불가능. 그것을 예전에 한 마법 소녀가 해냈다는 것이 경악할만한 일이긴 하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소녀의 바램은, 천지를 드러낸 절망의 황혼 속에서조차 빛나며, 그 빛으로 끝없는 지평을 뒤흔들어 놨으니까. - 프리즈마 이리야 극장판 배포 프리즈마 마테리얼의 내용

*148 슐샤가나(만개의 바다를 불태워 정화하는 새벽의 수평/万海灼き祓う暁の水平) : 메소포타미아의 전신 자바바가 가진, 이갈리마와 한 쌍을 이루는 검… 의 이름을 하고 있지만 이것도 「그 자체」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른 이름은 참해검(斬海剣). 용암 덩어리 같은 칼등과 순연한 불의 검신으로 만들어진, 만의 바다조차 불태워 없애는 신조병장. 이쪽은 「수평선」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하늘과 바다의 끝, 「녹아 뒤섞인 영역」의 극치, 여기에 해가 저문다는 방향성이 주어진다면. 그건 곧, 그 무엇도 녹여버릴 수 있는 화로를 의미한다. 끊임없이 일렁이며, 모든 것을 불태워 정화해 하나로 만드는, 정화의 불꽃. 이 붉은 검섬 앞에서는, 정사도, 선악도, 하늘도, 바다도, 적도, 적이었던 것도 동등하게, 서광 속에서 녹아간다. - 프리즈마 이리야 극장판 배포 프리즈마 마테리얼의 내용

*149 은신의 천 : E. 동서고금 곳곳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감추는」 보구의 원전. 이 천을 뒤집어씌우거나 묶은 것은 마술적, 광학적으로 관측이 불가능해진다. 색적 따위를 완전히 마술에 의지하고 있는 이에게 경우에 따라 절대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단, 소리와 냄새, 체온 및 기척 등은 고스란히 누출되므로 상황에 따라서는 제 구실을 못할 때도. 극히 복잡하게 짜인 천으로, 직물의 방향은 최소한 5차원에 미쳐 있다고 추측된다. 인간이 이 천을 완전히 재현하기란 불가능. - 프리즈마 이리야 드라이 단행본 1권의 설명

*150 화살막이의 호부 : D-. 소년 길이 착용하고 있던 부적. 일식을 묘사한 금 세공품으로, 장비자의 회피율을 크게 향상시켜 D랭크의 장거리 무기를 무효화한다. 공격을 무효화함으로써 금 세공품의 해는 점차 이지러지다가 이윽고 이지러짐이 해의 크기에 도달하면 소실된다. 또, 적에게 던지면 작은 태양처럼 섬광과 열을 발한다. 그 위력은 얼마나 많이 이지러졌는지에 비례한다. - 프리즈마 이리야 드라이 단행본 1권의 설명

*151 길가메쉬:......없어. / 랜서:응? / 길가메쉬:없어, 없어, 없어! 없어, 없어. 왜 없는 것이냐-! / 랜서:시끄럽구만. 뭐가 없어? / 길가메쉬:온천이다. / 랜서:하? / 길가메쉬:코토미네가 온천이야말로 이 나라의 진정한 보물이라고 말해서 말이지. 안타깝게도 이 몸의 재보에서 그런 물건은 본 적이 없단 말이다. / 랜서:-아니, 그런것까지 들어간다면 아무리 나라도 놀랜다구. / 길가메쉬:무슨 말을 하는 거냐, 랜서! 이 몸의 재보에는 모든 보구의 원형이 있단 말이다!? 그럼 어째서 나라 규모의 보물의 원형이 없다고 하는 거냐? / 랜서:......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너 역시 머리 나쁘구나. / 길가메쉬:그렇지 않다. 아마도, 너무 좋아서 종이 한 장 무게 정도다. / 랜서:가져다 붙인다고 다가 아니라구, 네 녀석은! 그래 그거다. 너의 세계엔 온천이란 문화가 없었단 말이야! / 길가메쉬:으, 네녀석! 설마 온천이라는 것이 뭔지 알고 있는 건가!? / 랜서:......기다려, 정말로 모르는 거냐? / 길가메쉬:음. 나는 거짓말은 하지 않아. 그래서, 온천이란 것은 역시 검인가? 휘두르면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것인가? / 랜서:미묘하게 의미를 알고 있군, 이 자식! - 좌충우돌 화투여행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