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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보조페이지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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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쿠로히메)가 정신을 차렸을 때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의 치료가 완료되었다. 독 자체는 블랙박스라 해석하지 못 했지만 혈청은 제대로 들었다.(*13) 쿠로히메는 지금가지 자신이 저지른 결과는 뭘 해도 변하지 않는다며 다 때려치우려 했지만 좀 전에 잔해에 깔린 뱀룡인들이 짧게 깎인 털이 쿠션 역할을 해서 살아난 것을 보고 안도한다. 일행은 쿠로히메의 말은 무의미하지 않다며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원하면 자신들에게 도움을 청하라 한다.(*14)
떠나기 전에 제대로 요리를 만들어서 뱀룡인들까지 대접하기로 한다. 그 와중 세이버(쿠로히메)는 뱀룡인들에게 자신이 무섭지 않냐 하는데 그들은 자신들을 먹어치운 건 포식룡이지 그녀가 아니라며 아무렇지 않아 한다. 이에 쿠로히메는 이 세계의 뱀들은 어떤 부조리함이 있어도 강인하게 살아간다 하며 그걸 지금까지 두려워서 눈을 돌리고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제대로 보겠다 한다.(*17)
지금까지 사룡인들을 포식해온 것은 이 땅을 구성하는 뱀을 움직이기 위한 에너지를 모은 것이었다. 오미상의 보구에 반응한 것도 열량이 많은 것을 먹어치우려는 본능이었다. 권속들을 푼 건 질보다 양으로 전법을 바꾼 것이었다. 권속 자체는 칼데아 일행이 쓰러뜨릴 만 하지만 특이점 전 지역이 무차별적으로 공격받는 상황에서 모든 마을과 생존자들을 구할 방법은 없었고, 그래서 빠르게 마왕의 성으로 향해 자하크 본인을 쓰러뜨리기로 한다.(*33)
자하크는 사실 쿠로히메의 진명조차 모르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 여하간 쿠로히메가 응징한다 하자 '페이바르아스프 - 사막을 뒤흔드는 만의 병마' 를 사용해 무수히 많은 병마를 만들어 할 수 있으면 자신에게 칼날을 닿게 해 보라 한다.(*41)
격전 끝에 아슬아슬하게 길이 열려 랜서(비쇼네)가 파고들려 했는데 자하크는 포식룡을 부활시켰다. 포식룡의 본체는 자하크 어깨의 뱀이고 거기에 외계를 기어 다닐 형태를 부여해 얼마든지 새로 만들 수 있었고 새로 생겨난 포식룡이 비쇼네와 치비네를 사로잡았다.(*42)
자하크는 자신에게 있어 중요한 건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니 영양을 제공하면 이들을 놔 주겠다 한다. 그가 요구한 건 오미상의 하나 남은 눈이었다. 오미상의 안위는 둘째 치고 그 눈으로 자하크가 영양을 흡수하면 우로보로스를 완성시켜 특이점을 존속시키고 깽판 칠 게 분명해 일행은 그 요구를 거부하려 했으나 오미상은 지금까지 비쇼네와 치비네가 성장하는 것을 봐 오며 그들을 아이로밖에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며 설렁 자하크가 목적을 달성할지라도 눈을 줘서 둘을 구하려 한다.(*43)
자기 좋을 대로 잘 풀리는데 뭔가 불안감을 느끼는 자하크의 독백이 지나간다.(*54)
그렇게 노래로 마력을 부어서 아스클레피오스의 모방 소생약이 완성되었다. 독백 속 비쇼네는 자신이 뭐가 되도 괜찮다면 모두를 도울 수 있는 존재, 마지막까지 나로서 자랑스러운 내가 되고 싶다 한다.(*58)
그렇게 되살아난 비쇼네는 죽음과 재생의 순환을 눈으로 보았고, 그 이치를 붙잡아 더듬어 올라가 자신의 가능성의 하나를 잡았는데 결과적으로 한 쪽의 우로보로스가 되었다.(*59)
비쇼네가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자하크와 자신이 원을 그리고 있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과 둘은 원한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렇기에 서로 맥이 이어져 있어 그 통로를 통해 자하크에게 뭔가 보낼 수 있었다. 세이버(쿠로히메)의 보검을 비쇼네에게 집어넣자 죽여야 할 곳으로 반드시 닿는 인과의 보검이 맥을 타고 자하크에게 넘어가 그 심장을 박살냈다. 이것으로 자하크는 방어능력마저 상실한다.(*66)
그리고 랜서(비쇼네)가 소멸하기 시작했다. 쿠로히메의 보검을 자신의 몸을 통해 옮기는 것이 아슬아슬하게 안전하다고 말한 것 거짓이었고, 몸을 용살의 보검이 들쑤시고 간 결과 몸이 완전히 망가진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밝히길 치비네는 이 특이점에만 존재하는, 주된 인격인 비쇼네 외의 부분인 순수한 가능성이 분리되어 생긴 덩어리 같은 것으로 본래는 비쇼네와 하나인 존재이기에 앞으로 치비네를 볼 방법은 없다 한다.(*68) 마지막으로 모두와 함께 일하고 싶다며 다음에야말로 진짜 칼데아에 찾아갈 경우 채용해 달라 하곤 소멸했다.(*69)
그렇게 전원 퇴거하자 맥동에서 자하크의 잔해가 튀어나왔다. 여전히 타인의 이해를 허락하지 않으며 혼자 다 안고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빈사 상태의 오미상이 혼자 죽는 건 쓸쓸할테니 곁에 있어준다 한다. 자하크는 거부하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어머니로서, 그리고 이번 이벤트에서 끝까지 조역이었던 별볼 일 없는 존재로서의 자신이면 그의 이야기를 들어줘도 괜찮지 않냐 한다. 이에 응한 자하크가 사룡인들을 먹어치우는 과정은 정말 맛 없어서 고생했고, 성공적으로 우로보로스의 윤회의 힘을 얻었다면 아무도 희생하지 않는 왕국을 만들었을 거라 한다. 생전 그는 뱀이 된 후 뱀으로서 행복해지기 위해 인간을 먹다 퇴치당했고, 이번엔 뱀의 세계로 만들려 했지만 실패했다. 어깨에서 뱀이 사라지고 선을 행하는 좋은 왕이 되고 싶었다 한다. 어째서 사룡인들을 먹어치우는 잔혹한 세상을 만들었냐 묻자 그는 먹으며 살아가는 거 외의 방법을 누구에게도 배우지 못 해서라 한다. 그렇게 둘은 소멸하기 전 마지막 대화를 계속한다.(*71)
오노노 코마치 고금초 ~설소월의 반짝반짝 연꽃~
뭔가 알 수 없는 환각까지 작용해서 장소가 다른 곳의 복도로 변한다거나 해서 오리무중인 와중 이것이 서번패스 때 어쌔신(호연작)이 낸 동인지 두근두근 아이언 휠에 나온 장면과 똑같다는 걸 알아냈다. 코마치가 소녀만화라는 동인지에 관심을 보이자 포교용으로 한 권 들고 다니던 어쌔신(오사카베히메)가 보여준다. 그걸 본 코마치는 엄청난 감명을 받더니 마법소녀마냥 제2재림 형태로 변신한다. 개쩌는 코마치를 본 호연작이 괴로워하는 걸 보고 물리적으로 두들겨패니 조각을 뱉어내곤 기절한다. 그리고 코마치의 아버지 타카무라가 튀어나와 연꽃 모양의 조각을 소각한다.(*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