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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

타입문 백과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

最終更新:2025年01月23日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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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진명 아스클레피오스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70cm & 60kg
성우 스즈키 료타
속성 중립 중용
패러미터 근력 : D, 내구 : D, 민첩 : B, 마력 : A, 행운 : D, 보구 : A+
소유한 보구 리저렉션 플로트하데스(불완전판과 완전판이 존재)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도구작성 : EX, 진지작성 : A
보유 특수능력 의신 : EX, 아폴론의 아이 : A, 땅꾼 : B, 신성 : A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캐스터 클래스로 아스클레피오스가 있다.


인물 설명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하는 아폴론의 아들인 반신 의사다. 케이론에게 의술을 배워 그를 뛰어넘는 솜씨로 신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의료란 개념을 사람들에게 퍼뜨렸다. 아르고 호의 승선 멤버이기도 했다.(*2)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사자소생을 이루는 영약을 만들어냈으나 그 덕에 자기 권능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한 하데스의 사주로 제우스의 번개에 맞고 죽은 후 별자리가 되었다. 이에 대해서 큰 불만을 품고 있다. 자기 어머니를 죽게 만든 아폴론도 그렇고 신은 죄다 싫어한다.(*3)

매드 사이언티스트 계 의사로 자기 의술의 진보 외에 흥미가 없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남에게 폐가 되는 걸 개의치 않는다. 의술의 진보에 집착하게 된 건 '후세의 의학을 발전시켜 미래로 이어질 인간 세계를 위한다'라는 일종의 인류애와 '신에게 죽어 만나지 못 하고 사별한 어머니의 간접적인 구제'라는 개인적인 동기다. 너무나 당연한 이유이기도 해서 잊어버렸다. 같이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아차리게 된다. 아르고 호의 동료들은 대부분 이걸 어렴풋이 알아챘으나 본인에게 직접 이야기하면 청개구리처럼 굴 것 같아 직접 말하지 않았다. 아무튼 이유를 잊은 지금은 의술이 발전하면 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될 거라는 새로운 목적을 가졌다. 의술을 인류가 계승하고 발전시키기를 바란다. 본인은 우수하고 완벽하지만 불완전한 대중을 배척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환자를 치료하는 것 보다 의술을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툴툴거리지만 치료에는 전념을 다 한다.(*4)(*5)(*6)

쿨하고 과묵하다. 솔선해서 하는 의료 행위 외에 남들과 엮이려 하지 않으며 흥미도 없다. 자신을 우수하다고 여기는 건 절대평가지 남들과의 비교가 아니라 남을 업신여기거나 깔보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그런 소리를 하지만 그걸 들은 상대가 화내는 것을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왜 그러냐며 이해하지 못 한다. 인내심이 없는 편이라 열 받으면 갑자기 성질낸다.(*7)

서번트로 소환되었으면서 전투는 애초에 할 생각이 없는지 소환되면 일단 환자를 대령하라 한다.(*8) 서번트로서 마스터는 패트론 같은 존재로 여긴다. 자신이 치료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달라 한다. 좋아하는 건 의술의 진보와 어려운 병, 의사의 지시에 순종하는 환자이며 싫어하는 건 어리석은 환자와 어리석은 신들이다. 성배는 의술의 진보에 쓰고 싶다 한다.(*9) 일반적인 성배전쟁에 전투 계 마스터에게 소환되면 마스터 더러 싸우러 가서 많이 다쳐오라고 종용하는데 이 마인드는 아르고 호 선원 시절일 적과 다를 것이 없다.(*10)

생전 진상 환자들에게 어지간히 시달렸는지 의사의 지시대로 안 하는 환자를 끔찍하게 싫어한다. 환자가 의사의 지시에 절대 복종하는 건 서번트와 마스터의 관계 이상으로 중요하다 하며 용법과 용량을 안 지키면 줘 패고, 지시를 안 듣는 환자를 보면 다친 부분 말고 뇌가 환부 아니냐고 화낸다.(*11)(*12)(*13) 현대의 의사는 설명의무니 사전동의(인폼드 컨센트)니 환자에게 자신이 어떻게 치료를 하는 지 다 밝혀야 한다는 걸 알면 귀찮은 세상이 되었다고 한다.(*14)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아포크리파
아쳐(케이론)의 제자 중 한 사람으로 언급된다.(*15)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워쳐들 중 하나로 나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4장 이문대 인도의 왕이자 신이 된 아르주나 얼터는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의 협력으로 서번트들을 소환했으며 그 중에 아스클레피오스가 있었다. 생전 자신이 우수하기에 죽였다고 받아들이며 그 때문에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우수한 것만을 남기는 아르주나 얼터의 통치 방식을 긍정한다.(*16) 의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높는다. 그래서 병에 걸린 자를 치료하지 않고 병만 분석하거나 그렇게 방치해서 죽어버리면 의술의 진보에 기여한 것으로 여기고 의술의 가치는 인간이 멸종하지 않으면 남으니 자신의 환자만 살려내고 다른 모두가 희생되어도 좋다 한다. 아르주나 얼터가 자기 입장에서 불필요한 기억을 지워 버린 결과 이런 미치광이가 되었다.(*17)

아르주나에게 남쪽을 방위하는 죽음의 신 야마의 신성을 받았다. 죽은 자를 되살렸다는 전승 덕에 상성이 좋아 통상의 사령 마술을 아득히 뛰어넘는 죽은 자를 다루는 힘을 얻었다.(*18) 칼데아 측과 한 번 싸워보고 사령을 부리는 것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추가로 서쪽을 방위하는 물과 의학의 신 바루나의 신성을 받아 왔다. 이것으로 아르주나 얼터가 만든 성수를 강화시켜 다시 싸움을 거나 한 영령에 두 신성을 넣자 용량 초과로 과부하를 일으켜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아르주나가 애초부터 그걸 알고 신성을 부여했음을 알자 그 놈도 우수한 자를 죽인다고 화를 내다 결국 어리석은 건 자신이라 깨닫고 소멸한다.(*19)

....는 페이크였고 싸우러 가기 전 자신이 자각 증상이 없는 병에 걸렸을 가능성을 떠올리고 리저렉션 플로트하데스를 써 두었다. 소멸했다가 그 힘으로 되살아난 결과 아르주나 얼터가 부여한 신성과 기억의 조작에서 해방되었고 그렇게 죽은 척 존버하다 공상수 벌채가 끝나자 슬금슬금 나와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암살하려 한 모든 일의 원흉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의 분신을 이 세계 최악의 종양이라 선언하며 죽여 버린다.(*20) 그걸로 모든 힘을 소비하고, 진정되어 가는 이문대에서 자신이 어째서 의술에 몸을 담았는가를 떠올리며 소멸한다.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노움 칼데아의 의무실을 인수인계하면서 전임 책임자였던 로마니 아키만에 대한 기록을 수집한다.

2020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좀비를 가공하여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는 노동력을 만들려 하다가 히로인 XX에게 걸려 참교육당한다.(*21)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사건이 터지기 전에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가 직접 여름 영의를 내 줘서 이를 입고 룰러(스카사하=스카디)가 선포한 특이점을 해결하러 가는 칼데아 일행에 합류한다.(*22) 어벤저(우츠미 에리세)의 에리어에서 개판이 난 아르고 호의 선원 대역 매칭을 이미지에 맞도록 새로 설정해 주었다.(*23) 이벤트 내내 수상함을 어필하다 본색을 드러낸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그 정체는 너무 뻔해서 놀란 사람이 거의 없었다)에 대응하기 위해 속박의 마술을 준비해 두었다가 붙잡았지만 도만은 바꿔치기 술로 몸을 피니타 인형과 바꿔 도주했다.(*24) 이후 빈사 상태가 된 스카디의 치료에 협조한다.(*25)

마이 리틀 드래곤 이벤트에서 특이점의 소환 조건인 뱀이냐 용의 성질을 띄며 그리 격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내역을 만족해 따라온다. 병만 관련되면 브레이크를 못 밟지만 치료라는 임무는 확실히 해낸다.(*26) 특이점의 주민인 샤룡인들이 다치면 치료해주거나 한다. 그러면서 특수 아인 주제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며 투덜거린다.(*27)
일행을 적대해 온 세이버(쿠로히메)가 쓰러지자 의사에게 환자를 돕지 않는 선택지는 없다며 진찰하는데 그녀는 독에 중독되어 있었다. 마술적인 요소와 결합된 지속적이도 지연형인, 기아스에 가까운 계약 저주의 독이라 한다. 계약 조건을 어기면 그녀를 죽이는 원리였다.(*28) 이 독은 자하크란 뱀의 것일 것이고, 뱀의 독은 혈청을 만들면 치료할 수 있으며, 마침 옆에 토벌당해 죽어버린 포식룡의 시체가 있으니 이론상으로는 치료할 수 있었다. 문제는 혈청을 제작하기 위한 마력인데 완전 새로운 혈청의 제작이라 아스클레피오스라도 더듬어 가며 진행할 수 밖에 없으니 로켓 엔진이 아닌 지속적인 발전기 타입의 마력원이 필요했다. 령주는 단발성이라 이런 작업에 맞지 않았다.(*29) 이에 오미상은 사실 단술을 만들고도 오른 눈의 절반은 남아 있었다며 그 남은 분량을 이 작업의 마력원으로 써 달라 한다. 절반만으로도 령주보다 강력한 마력원이었고 안정적으로 오래 쓸 수 있었다. 포식룡도 죽었고 이걸 쓴다고 더 이상의 피해는 없을 것 같았고 아스클레피오스가 써 준다 한다.(*30) 하여긴 치료는 완료되었다.

후반부 전개에 대해서. 자하크는 세이버(쿠로히메)가 자신에게서 떠난 걸 알고 이제 인내할 것 없다며 권속을 풀어 특이점 전체를 공격한다. 권속들은강력한 마성을 지녔고 무엇보다 수가 많았다. 전 지역의 마을이 무차별적으로 포식당했고 그 포식으로 에너지가 축적되어 대지를 구성하는 거대 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31) 지금까지는 이 대지를 구성하는 뱀이 랜덤하게 움직여서 정체를 알 수 없었지만 지금 배가 차자 뱀은 자기 꼬리를 물려고 했다. 이는 무한, 완전, 영원을 상징하는 마술적 상징인 원형의 뱀 우로보로스였다. 자하크가 우로보로스를 마술식으로 성립시켜 이 특이점에서 유사적인 무한을 얻으려 한 게 아니냐 한다.(*32) 특이점 전 지역이 무차별적으로 공격받는 상황에서 모든 마을과 생존자들을 구할 방법은 없었고, 그래서 빠르게 마왕의 성으로 향해 자하크 본인을 쓰러뜨리기로 한다.(*33)
성 내부의 자하크와의 결전에서 자하크는 랜서(비쇼네)를 사로잡은 후 오미상을 내놓으면 풀어준다 했으나 오미상을 먹어치운 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치명상을 입혔다. 일행은 비쇼네를 확보해 치료하기로 한다.(*34) 간신히 확보한 비쇼네는 이미 숨이 멈춰 있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싸운다.(*35)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가 일전 오미상의 눈으로 만든 혈청의 응용으로 약간 남은 눈을 이용한 마술적인 심장 마사지를 시전했으나 소용없었다. 그럼에도 아스클레피오스와 메두사는 자하크에게 있어 비쇼네는 뭔가 중요한 것이고 자하크 타도를 위해서는 비쇼네가 필요하다는 것을 직감하곤 어떻게든 살리려 했다.(*36) 부상을 입은 메두사는 이번 한 번만 자신의 피를 아스클레피오스가 쓰는 걸 허락한다 한다. 칼데아에서 메두사 일족에게 또 요구하면 그 때는 돌로 만들어버린다 하며, 자신의 피 외에 부족한 재료는 의신의 이름을 걸고 어떻게든 하라 한다.(*37) 그녀가 이렇게까지 한 건 막내였던 자신을 존경할 선배 취급해줘서 고마워서라 한다. 마지막으로 기영의 고삐를 사용해 적병들을 쓸어버린 후 소멸했다.(*38) 아스클레피오스는 다시 신을 조롱해 보겠다 한다. 재료는 고르곤의 피가 갖추어졌고 이제 필요한 건 마력 자원인데 오미상의 남은 눈, 령주, 세이버(바토리 에르체베트)의 힘을 죄다 끌어모은다. 그 사이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세이버(쿠로히메)는 몰려드는 적을 막으며 시간을 번다.(*39)
바토리가 세이버 상태는 마력 조작이 힘들다면 간단하게 캐스터로 무대의상 갈아입읏 클래스 체인지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있어 가장 마력을 전달하기 쉬운 방식은 노래를 부르는 거라며 랜서(비쇼네)를 위한 노래를 시작한다. 정신이 가물가물한 비쇼네의 독백과 바토리의 노래가 동시에 이어지는데 비쇼네가 자신은 바란 게 너무 많았다 하자 바토리는 욕심이 많아도, 바라는 게 많아도 괜찮다며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한다. 뮤지컬 컨셉으로 노래를 부르며 구원받지 못한 괴물도 있지만 비쇼네는 어떤 존재인지 기억조차 못 한 상태니 포기하지 말고 일어서라 한다.(*40).(*41)(*42)
그렇게 노래로 마력을 부어서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의 모방 소생약이 완성되었다. 독백 속 비쇼네는 자신이 뭐가 되도 괜찮다면 모두를 도울 수 있는 존재, 마지막까지 나로서 자랑스러운 내가 되고 싶다 한다.(*43) 그렇게 되살아난 비쇼네는 죽음과 재생의 순환을 눈으로 보았고, 그 이치를 붙잡아 더듬어 올라가 자신의 가능성의 하나를 잡았는데 결과적으로 한 쪽의 우로보로스가 되었다.(*44)

이후의 공략전은 랜서(비쇼네) 항목을 참조하도록 하고, 자하크를 타도한다. 그 과정에서 세이버(쿠로히메)의 보검을 몸에 담는다는 무모한 짓을 한 비쇼네는 소멸한다. 에필로그 시점에서 비쇼네는 칼데아에 소환된다., 어떤 자신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 히어링을 하게 되는데 아스클레피오스가 나름대로 충고랄 해 준다.(*45)

● 페이트 레퀴엠
과거의 성배전쟁에서 소환되었으나 초기에 퇴장했다는 기록이 있다.(*46)


아스클레피오스의 능력

거의 모든 능력이 의술에 집중되어 있다.
엄청 강한 적 앞에서는 치료 속도가 따라잡지 못하거나 한다.(*47)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진지작성은 랭크 A로 신전 공방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나 아스클레피오스에게는 의료행위만을 위한 진찰실, 치료실, 수술실일 뿐이다.(*48)
→ 도구작성은 의술 관련 도구로 한정되지만 랭크 EX로 초고성능의 장비를 만든다. 도구의 타켓으로 삼은 부상이나 질병에 크건 작건 효과를 발휘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는 전혀 보증되지 않는다.(*49)
→ 아폴론의 아이임을 나타내며 아폴론이 관장하는 기술에 보너스를 받는 아폴론의 아이 랭크 A를 지녔다. 당연히 아스클레피오스는 질색하지만 이 스킬을 사용해서만 살릴 수 있는 환자가 있으면 주저없이 사용한다.(*50)
→ 의료라는 개념의 조상이자 의학의 신이라는 의미로 의신 랭크 EX를 지녔다.(*51)
→ 아폴론의 자식이니 신성 랭크 A가 있긴 한데 본인은 질색한다.(*52)
→ 고대 그리스에서 불멸하는 생명의 상징이자 신의 사자로 신성시된 뱀을 사역마로 다루며 의료에 이용하는 기술인 땅꾼 랭크 B를 지녔다.(*53) 참고로 이 스킬의 성립은 그의 심볼인 뱀이 감긴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와 치료술식의 유형으로 인해 생겨났다. 서번트를 형성하는 규칙 속에서 그는 뱀과 친밀한 존재로 정의되어 있다. 다만 본인 피셜 자기 지팡이에 감겨 있는 뱀과 친했던 기억은 없다 한다.(*54)

■ 사자소생의 보구 리저렉션 플로트하데스는 완전판과 불완전판이 있다.
→ 방약 불요한 명부의 비탄은 불완전판... 정확히는 완전판을 모방한 약이다. 완전판은 지극히 희귀한 재료를 우연스럽게 택한 방법으로 만들었기에 본인도 만드는 방법을 모르는지라 그것의 모방약을 보구로 쓴다. 효능이 떨어지며 사자소생을 시키려면 사망후의 경과시간과 사체의 상태 등의 다양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불완전편은 그것대로 귀한 것이며 몇 번이고 쓸 수 있는 건 아니다.(*55)
→ 진약 불요한 명부의 비탄이 오리지널이다. 죽은 자의 사체라던가 상태가 많이 안 좋아도 어지간한하면 인간이나 반신은 뚝딱 살려낼 수 있다. 원료는 고르곤의 피, 아테나나 아르테미스 같은 급의 신의 힘, 만든 본인도 모르는 우연적인 요소다. 즉 아스클레피오스 본인도 정확한 제조법은 모르는지라 서번트로 소환되면 이걸 만들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다.(*56) 보구라지만 아스클레피오스는 그저 의학의 발전을 위해 생산 코스트를 낮추고 대량 양산해 뿌리고 싶어한다.(*57)

■ 아쳐(케이론)의 제자로서 일반폼 수준의 팡크라티온을 익혔으며 육체파이기도 하다.(*58) 라이더(에드워드 티치)에 따르면 예쁘장한데 팔이 의외로 다부지다 한다.(*59)


이외, 아스클레피오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워쳐들 중 하나로 나왔을 적의 외모 묘사와 캐스터로 실장된 후의 일러스트가 전혀 다른데 나리타 료고에 따르면 서로 디자인이 다른 것은 어쌔신(잭 더 리퍼)와 버서커(잭 더 리퍼)의 관계 정도로 여겨달라 한다.(*60)
워쳐 쪽 아스클레피오스도 아폴론을 증오한다. 시그마가 신앙에 대해 생각하는 걸 본 워쳐 쪽 아스클레피오스는 신흥종교를 세울 거면 그리스의 신을 배척하고 의학주의를 관철하는 교의를 세운 후 아폴론을 타천시키라 한다.(*61)

■ 치료에 대한 잡다한 내용에 대해서.
→ 사람의 치료가 아닌 의학의 진보가 목적이기에 진보적이지 않은 시시한 병은 진찰하는 것 조차 싫어하며 억지로 시키면 불필요하게 실험적이고 위험한 치료법을 시도한다. 천재라서 어떻게든 성공하기에 환자 입장에서는 좋은 의사선생님으로 보인다. 후세의 평판도 대충 이런 흐름으로 생겼다.(*62)
→ 치료대상을 찾으러 왕진 나가는게 취미이며 수수께끼의 풍토병이라던가를 좋아한다.(*63)
→ 호감도가 낮으면 감기는 엉덩이에 파나 꽃으라 한다.(*64) 호감도가 올라가면 제대로 진찰해 준다.(*65)
→ 희귀한 환자를 못 구하면 마스터 더러 수수께끼의 희귀병에 걸려 오라 한다.(*66)
→ 서번트의 영기 수복을 의료 행위라 여기며 마음에 들어 한다.(*67)
→ 생일 선물로 인류 역사에서 아직까지 등장한 적 없는 치료법으로 인체실험 해 준다 한다.(*68)
→ 불구대천의 원수라도 환자를 차별하지 않는다.(*69)
→ 조수에게 바라는 건 도주하려는 환자를 안전하게 기절시키거나 못 떠들도록 입을 막아버리거나 하는 것이다. 딱 버서커(나이팅게일) 같은 방식을 원한다.(*70)
→ 기본 이미지는 아스클레피오스의 상징을 모두 뒤섞은 것(흑사병 마스크는 흑사병이 창궐했을 때 아스클레피오스의 신전이 지어진 것에서 따 왔다)이며 1차 재림 형태는 수술복, 3차 재림 형태는 의신을 이미지했다.(*71) 커맨드 코드 설명에 의하면 그 마스크는 상세불명으로 실존하는 마스크의 형상을 본뜬 것, 그의 출생에 관련된 신화를 모티브를 모티브를 삼은 것 등의 설이 있다 한다.(*72)
→ 좋은 아이디어를 얻으면 발작하듯 웃다가 메스를 들이민다.적개심과 살의가 없는 위협을 담는다. 그 외에 메스를 사용하면 키와 모무게 같은 데이터를 알아낸다.(*73)
→ 바르면 화상이 바로 낫는 연고나 습포 같은 걸 갖고 있다.(*74)(*75)
→ 의사로서 예방도 중요하다며 세이버(바토리 에르체베트)가 노래한다 하자 귀마개를 챙겨준다 한다.(*76)
→ 누가 넘어지는 걸 보면 각도와 속도에 따라 자기가 본 적 없는 상처가 있을지 검사한다.(*77)
→ 색의 취향은 파란색이다. 파란 약이 많다 하면서 카모마일에서 추출한 항염증 약 같은 걸 이야기한다.(*78)
→ 용인 랜서(비쇼네)가 재채기하자 드래곤 특유의 감기가 흥미롭다며 콧물을 채취하려 하고 알레르기 같은 것 같다 하니 채혈을 요구한다.(*79)
→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착함은 이 이상 더 강해지면 어떤 질병인지 의심해야 할 것 같다 한다.(*80)
→ 쓰다고 약을 거부하는 자는 힘으로 쑤셔박아 준다. 모두 그렇게 할 수 없기에 단 약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한다.(*81)
→ 단순한 교상(咬傷)은 지겨울 정도로 많이 봤으니까 흥분이 안 된다 한다.(*82)
→ 겉보기에 이상 없는 평범한 존재에게서 어떻게든 이상증상을 안 보이는 병을 찾아내려고 쫓아다닌다.(*83) 지긋하게 관찰한다.(*84) 집착하는 남자가 미움받을 지 몰라도 집착하는 의사는 (아마도) 신뢰받는다 한다.(*85)
→ 부작용에 주의해야겠지만 깊은 이론이 없어도 무시해야 할 때가 있다 한다. 안 그러면 효과가 있다고 단정하여 약을 사용하는 일이 불가능하다 한다.(*86)
→ 서번트로서의 복장은 진료복이고 그것이 더러워지는 걸 싫어한다.(*87)
→ 의사이므로 먹는 것에 민감하다.(*88)
→ 세이버(바토리 에르체베트)라던가, 랜서(비쇼네)라던가를 보면 양치하라고 닥달한다. (*89)(*90)

■ 아르고 호에서의 경험은 지루하지 않았다 한다.(*91) 그 당시 여러 증상 사례를 수집했다.(*92)

■ 아스클레피오스의 딸인 여신 파나키아의 이름을 따서 드루이드들이 만든 만능 영약 파나케아는 타입문 세계관에서도 존재하며 마술사들이 쓰고 있다.(*93) 올가마리 어님스피어가 진퉁을 갖고 있었다. 진퉁은 엄청 귀하며 대체로 만능이지만 그 자체로 치명상을 입은 자를 살린다던가 같은 굉장한 효과는 없다. 대신 원시 전지라던가에 응용하면 아주 쓸모 있다.(*94)

■ 로마니 아키만 사후 칼데아의 서번트 진료기록은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어느 정도로 시계탑에 제출해야 하는가를 망설이다 아카이브화 해 놓았다. 이는 아슬아슬하게 보존되었으며 방황의 바다의 노움 칼데아에 새로운 의무실을 차릴 적 3분할해서 어쌔신(샤를 앙리 상송), 버서커(나이팅게일), 꼬마 다빈치가 맡았다. 굳이 이리 한 건 서번트의 진료기록은 함부로 공개했다간 자신의 숨기고 싶은 비밀이 풀렸다며 난동 부릴 법한 서번트가 제법 있고, 이 진료기록은 당시 의무실을 맡은 로마니 아키만의 프라이버시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95) 덤으로 오리지널 다빈치의 기억만 계승한 꼬마 다빈치가 전우인 로마니에 대해서 다음 의무실의 계승자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어서이기도 했다. 이후 의무실의 톱이 된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는 3개로 나뉜 데이터를 습득하면서 처음에는 로마니의 진료 방식이 의술의 진보를 포기한 시시한 것이라 생각했으나 데이터를 모두 찾은 후 로마니가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있어 진보를 포기한 게 아니라 다음 후임이 해낼 거라 믿고 맡긴 거라 이해한다.(*96)

■ 신을 싫어하기에 자신이 의신이라 불리는 게 다소 불쾌하다 한다.(*97)

■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로 소환되면 의술의 발전과 치료가 우선이라며 환자를 데려오라고 닥달하는데 이러저러해서 환자를 잔득 구해오면 좋은 후원자이자 귀중한 이해자라 하며 주인공을 위해 완전판 소생약을 만들고 싶다 한다.(*98)
→ 버서커(헤라클레스)의 몸을 황홀한 육체라 평하며 더욱 난업을 헤쳐나가 희소한 상처를 입고 그걸 보여달라 한다.(*99)
→ 스승인 아쳐(케이론)과 만나면 새로운 의술 소재가 없냐고 묻고 없다고 하면 알겠다며 가 버린다.(*100)
→ 리저렉션 플로트하데스의 완성을 노리기에 재료인 고르곤의 피를 원한다. 실제로 어벤져(고르곤)와의 인연 대사가 피를 뽑으려 드는 것이고(*101) 그 외 메두사 일족들의 피를 뽑으려고 초창기에 시도해서 메두사 일족은 아스클레피오스의 기척만 느껴져도 몸을 숨긴다. 마이 리틀 드래곤 이벤트에서 라이더 메두사와 아스클레피오스가 같은 팀에 편성되는데 메두사는 뱀도 다뤄지는 권리가 있으니 작작 좀 하라 하고 아스클레피오스는 의술의 진보를 위한 희생양이 되지도 못 하는 반영웅이니 자긴 매번 필요성과 의의를 주장하니 한다.(*102) 그러다 서로 그리스의 신(아폴론과 아테나)에게 좆된 경험이 있음을 알고 동맹을 맺어 협력하기도 한다. 그 후로도 피는 계속 노린다.(*103)
→ 아르테미스는 아스클레피오스가 고모라고 부르면 싫어한다. 그래서 그리 불리기 싫으면 소생약의 재료로 힘 좀 빌려달라 거래를 제안한다.(*104) 한편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아스클레피오스가 사자소생의 약을 만들었다가 벼락 맞고 죽어버린 계기가 죽어버린 오리온을 살려내라고 아르테미스가 때를 써서 그런 것으로 되어 있는데 그 일이 없어도 언젠가 자신이 사자소생의 약을 만드는 건 필연적이라며 딱히 원망하지 않는다.(*105)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인연 캐릭터 란에서는 아르테미스가 신의 힘으로 재밍을 걸어 고모라는 단어를 ■■로 바꿔버린다. 덧붙여 아스클레피오스는 헤라클레스를 떠오르게 하는 강건함을 지닌 인간 형태 오리온을 진귀한 상처를 입어 줄 것 같은 환자 2위로 꼽는다.(*106)
→ 그리스 남자는 다 죽여버리려 드는 버서커(펜테실레니아)는 자기 조카를 소생약으로 살려낸 아스클레피오스에게는 감사를 표한다.(*107)
→ 세이버(이아손)은 아스클레피오스를 만나면 건강검진은 자신을 우선하고 의료비는 외상으로 하자 한다.(*108) 칼데아에서 만나면 진짜 자기 소유의 물건으로 만들겠다며 자기강제정문 비슷한 걸 들이민다. 아스클레피오스는 자신이 전면에 나서지 않는지라 상처가 없는 이아손은 환자로서 가치가 떨어진다며 거부한다.(*109)
→ 아쳐(아탈란테)는 아스클레피오스가 의술 실력은 인정하지만 나머지는 비인간이라 불려도 어쩔 수 없다며 자각 좀 하라 한다. 아스클레피오스는 서번트로 소환된 아탈란테에게 귀와 꼬리가 나 있는 걸 보고 흥미롭다며 진찰하려 한다.(*110)
→ 아폴론의 총애를 받는 아쳐(파리스)를 보면 그 놈의 냄새가 난다고 한다.(*111) 파리스에 단말로 붙은 양 모양 아폴론은 아스클레피오스를 보면 인형인 척 하려 하지만 들켜서 폭행당한다.(*112)
→ 기술만이 아닌 환자를 둘러싼 환경 전체를 개선하고자 한 버서커(나이팅게일)의 방식을 고평가한다. 다만 나이팅게일의 주먹질과 권총질, 침대 투척도 자기가 너무 옛 사람이라 이해 못 하는 거지 뭔가 의술과 관련이 있을 거라 착각하고 있다. 나이팅게일은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의 의술이 칼데아의 의무실을 맡길 만 하다고 인정한다.(*113)
→ 의술에 어엿하고 자시고는 없으며 죽음을 잔뜩 보는 건 처형인과 다를 것 없다며 어쌔신(샤를 앙리 상송)을 하나의 의사로 받아들이고 조수가 될 만한 인재로 평가한다. 상송은 아스클레피오스가 가진 초월적인 의술과 마인드를 보고 의신이라 불릴 만 한 사람이라 여긴다.(*114)
→ 캐스터(파라켈수스)의 약품 관련 지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왠지 대화를 나누려고 하면 포리너(히로인 XX)가 악행의 낌새가 느껴진다며 난입해 온다.(*115)
→ 병약을 달고 있는 세이버(오키타 소우지)에게 흥미를 보인다.(*116)
→ 캐스터(한스 C 엔더슨)의 무고의 괴물로 생긴 몸의 상처는 부상이나 질병이 아닌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치료할 수 없다 한다. 안데르센 본인도 이를 알고 있다. (*117)
→ 명계 계열 서번트는 하데스처럼 죽음을 지키려 한다며 같잖다 한다.(*118)
→ 짜증나는 제우스의 우레를 인간의 영역으로 끌어내린 아쳐(니콜라 테슬라)를 극찬하며 언젠가 죽음도 신의 영역에서 끌어내릴 수 있을 거라 한다.(*119)
→ 아스클레피오스 특유의 짜증나는 화법을 들은 라이더(카이니스)는 언젠가 그 말투 때문에 아픈 꼴을 당할 거라 한다.(*120)
→ 캐스터(장각)의 부적 달인 물의 치료법에 관심을 보인다.(*121)

■ 초콜릿은 고열량 환자식이고 발렌타인 행사는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환자에게 억지로 초콜릿을 먹이는 것 정도로 생각한다.(*122) 발렌타인 데이에는 무조건 초콜릿을 먹어야 하니 그 날 한정으로 약의 효과가 있는 초콜릿을 두면 약을 먹는 걸 까먹을 일이 없을 거라며 진짜 회복 효과가 있는 약처럼 생긴 초콜릿을 만들어 답례로 준다.(*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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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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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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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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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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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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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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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다 빈치 : 보자, 주위 상황에도 익숙해졌으니……약속한 대로 강의 시간을 시작해 보자. 걸으면서 들으렴─. 아스클레피오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이야. 아버지는 올림포스 신 아폴론, 어머니는 코로니스라는 여성. 즉 반신으로 태어났는데, 태어나자마자 인마 현자에게 맡겨졌어─── 그래, 너희도 잘 아는 케이론 선생님이야. 그리고 아스클레피오스는 자신의 양부나 다름없는 케이론에게서 의술을 배우고, 스승을 뛰어넘는 수준의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어. 아폴론이 원래는 병과 의료도 담당하는 신이었으니, 그 재능을 물려받은 걸 거야.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케이론이 가지고 있던 약초학 등의 지식을 아스클레피오스가 발전시킨 결과, 여지껏 신의 영역에만 자리하던 "의료"란 개념이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는───뜻이겠지. 아스클레피오스가 "의술의 시조", "의술신"이라 불리는 이유는 아마 그 점에 있을 거야. 의료행위. 지식과 기술을 가진 이가, 타인의 병과 상처를 낫게 하는 개념. "의사"와 "환자"의 발생, 위대한 패러다임 시프트─── 아스클레피오스는 그 한 축을 맡았을 거야. / 가네샤 : 헤에─, 말을 듣고 보니 꽤 거물 같지 말임다. 아니 뭐 진퉁 신인 가네샤 씨의 지명도가 더 높겠지만 말임다! / 다 빈치 : 전에 말했듯이, 아스클레피오스는 의술 솜씨를 평가받아 아르고 선에도 탑승했어…… 즉 아르고노트의 일원이 됐지. 아탈란테나 헤라클레스, 메데이아랑은 당연히 구면일 거야. 여기 있었으면 자세한 얘기를 들을 수도 있었겠는데 말이야, 아쉬운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3 아스클레피오스 : 핫────그래. 그런 거였나. 나타처럼, 나도 내심 그 신의 소행에 불만을 품지는 않았나 싶었다 이거지? / 마슈 : 당신은……아니군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야 당연히 아니지! 들어봐. 불완전한 게 세계에서 사라진다잖아? ───좋지. 당연한 거잖아. 우수한데도 사라지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그런 짓을 저지르는 어리석고 겁많은 신보다는, 훨씬 나아…… 그거 아냐? 내가, 바로 내가, 신(제우스)에게 어떤 처사를 당했는지? / (뭐더라……) / 다 빈치 : 이런, 벌써 까먹었니? 어쩔 수 없지. 보충수업 가자! 신화상에서, 의료의 극의에 도달한 아스클레피오스는 최종적으로…… 죽은 자를 소생시키는 약까지 만들고 말았어. 물론, 그건 신들이 간과할 수가 없는 사건이었지. 특히 "사람이라는 종이 죽음을 극복"함으로써 자기 영역, 권능이 도태될 우려가 있는 명계신 하데스는 특히 그랬지. 하데스는 아폴론의 아이인 아스클레피오스를 해칠 수가 없어서, 주신 제우스한테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벌을 내려달라고 부탁했어. 제우스는 그 부탁을 받아들여, 아스클레피오스를 번개로 쏴 죽였지─── / 아스클레피오스 : …………. / 다 빈치 : 제우스는 일단 아폴론을 배려하고자, 죽은 아스클레피오스를 하늘, 즉 신의 자리까지 승격시켰어. 그게 바로 "뱀주인자리"라고 해……. / 아스클레피오스 : 배려는 무슨. 신 대우를 해 줄 테니 그냥 참으라니! 누가 그래달랬냐고!? 무의미해, 아주 무의미해! 나는 그저 의술을 진보시키고 싶었는데! 그 결과 죽은 자의 소생까지 도달했을 뿐인데! 그리스 신은 편협하기 짝이 없어. 나태하고, 겁많고, 괴팍했어. 놈들은 옳지 않아. 옳지 않은 행위로 날 벌했어. 그저 우수했을 뿐인 나를, 우수하다는 이유로 벌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아스클레피오스 : 왜 그러냐? 왜 우는 거지. 무슨 질병이냐. 아프냐, 가렵냐. 문진에는 정확하게 대답해라. / 소년 : 힉……. 누, 누구야……? / 아스클레피오스 : 누구든 어떻냐. 병에 걸리거나 다친 게 아니라면─── 의사가 필요하지 않다면 꺼져. 내가 꺼져줘도 되지만, 아쉽게도, 나는 이미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거든. / 소년 : 의사……의, 의사 선생님!? 도, 도와줘! 엄마가 병에 걸려서! 기침이 멎질 않아요! 죽을 거야, 엄마가, 죽겠어……! 이 주변에 나는 약초가 잘 듣는댔는데, 뭐, 뭔지 몰라서, 그래서……! / 아스클레피오스 : 진정해라. 환자는 모친이군. 기침 빈도는, 피는, 가래 색깔은? 가급적 자세히 말해봐라. (잠시 후) / 아스클레피오스 : 흥. 시시하군. 시시하기 짝이 없어. 진찰해도 의술에 공헌이 되질 않겠군. / 소년 : ………….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러니 내가 갈 필요도 없어. 네가 해라. 이걸 가지고 가서 마시게 해. 바로 잠들겠지만 신경 쓰지 마라. 그대로 아침까지 기다린 후, 기침이 잦아들었으면 이쪽 환약을 복용하게 해. 이상. / 소년 : ……! 고, 고마워요, 정말 고맙습니다, 의사 선생님! / (소년 퇴장) / (털썩) / 아스클레피오스 : ………………모친, 이라. / 아무 맥락도 없이, 어째서냐는 질문을 들었던 걸 떠올렸다. 어째서 그토록, 의술의 진보를 바라느냐. 다른 모든 걸 제쳐두면서까지, 그걸 바라는 것이냐. / (글쎄. 까맣게 잊었어……그런 건) / 그러나, 바람은 있다. 사람이여. 인류여. 이어받아라. 그리고, 개척된 길을 걸어가라. 그 불완전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우수한 것을 배척하는 건 어리석음의 극치지만, 불완전한 것을 배척하는 것 또한 매한가지다. 항상 진화를 거듭하는 자는, 항상 그 미래보다 불완전하다고 할 수도 있으니. 인세의 의술이 이 의술신의 경지에 다다르면, 하나가 되어 전진한다면, 더는 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나는 한때, 한 번은 "죽음"을 극복했다. 그 영역까지───사람은, 도달할 수 있을까. 가능할 것이다. 어리석은 신들이 방해하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신은 싫다. 인간 여자를 임신시켜 놓고 죽게 만든 아폴론은, 특히 더 싫다. 아아. 만약, 인류의 의술이 정말로 "죽음"을 능가한다면. 죽은 자를 되살리는 것도, 아무도 죽지 않게 하는 것도, 의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전해줄 것이다. ……뭘 전하고 싶었는지는 잊었지만, 분명 사소한 문제이리라. 빌어먹게 어리석은 신에게 죽은, 그 사람에게. 태어났을 때는 이미 잿더미가 되어 있었던, 만져 보지도 이 눈으로 보지도 못 한 어머니에게. ───언젠가─── (아스클레피오스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왜 그렇게 의술을 진보시키고 싶나』, 라고? ......잊어버렸군, 그런건. 그저 나는, 신들의 운명에 농락당하는 인간이라는 것에, 하다못해...... 아니, 역시 잊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마이룸 대사

*6 매드 사이언티스트 계열 의사. 자기 의술의 진보 말고는 흥미가 없다. 뒤집어 말하면 그걸 위해서라면 남한테 폐가 되든 개의치 않는다. (단 평소에는 본인도 잊을 만한 사실인데, 목적의 이유, 근간에는 『우수한 의술을 후세에 남긴다』는 인류애가 있다) /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왜 자기 의술을 그토록 진보시키고 싶은가?」라 물어볼 경우, 본인은 일단 고개를 기울일 것이다. 거기에 답이 있단 걸 본인도 모르고 있는 것에 가깝다. 무의식 속의 초기충동으로 존재했을 수도 있겠으나, 본인은 평소에 그걸 잊고 산다. 하도 당연해서 잊는 것이다. 그래서 본인은 결코 그 답을 말하지 않는다. 답은 맹백하며 단순하다. 『기술의 향상을 바라는 건, 후세의 의학을 위함. 즉, 미래로 이어질 인간 세계를 위함』이라는 인류애. 아스클레피오스 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본인이 무슨 말을 하지 않더라도 그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달을지도 모른다. 적어도 아르고 호에서 함께 여행한 영웅들은 어렴풋이 알아챘을 것이다. 단 본인에게 그 말을 하면 삐딱선을 탄다고 하나, 청개구리 정신을 발휘하여 본인에게 좋지 않은 방향성으로 갈 가능성이 있어서 직접 말하지는 않았다. 더 깊이, 그 초기충동의 이유, 개인적인 동기 부분에는, 의술을 더더욱 발전시켜 인간이 죽음을 극복하면 신의 어리석은 행위로 죽은 어머니처럼 불쌍한 인간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신에게 죽어, 만나지도 못 하고 사별한 어머니의 (간접적인) 구제』라는 동기가 존재할지도 모르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 기본적으로는 쿨하고 과묵한 남자. 솔선해서 의료행위 외의 이유로 남들과 엮이려 하지 않으며 흥미도 없다. 자신을 우수하다 여기고는 있으나, 그건 절대평가일 뿐, 남들과의 상대적인 평가는 아니다. 따라서 불필요하게 남을 업신여기거나 열등하다며 깔보려 하지는 않는다. 물론 필요하다면 「당연하지. 내가 너보다 뛰어나거든」 같은 소릴 태연히 하기는 한다. 그 말에 상대가 분개해도 「왜 그러지. 내가 뛰어난 건 그냥 사실인데」 이러고 어리둥절할 뿐. 과묵해도 인내심이 있는 편은 아니라, 열받으면 갑자기 성을 내기도 한다. 매드 사이언티스트란 그런 법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 캐스터, 아스클레피오스다. 진찰을 시작하지. ...뭣이? 아픈 곳은 없다고? 그럼 빨리 환자를 데려와. 환자의 앞에 있지 않은 의사만큼 무의미한 것도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소환 대사

*9 "내게 마스터란 패트론 같은 존재다. 힘내서 내게 치료와 연구를 계속하게 해다오." / "좋아하는 것? 물론 의술의 진보와, 어려운 상병(傷病)과...... 남은 건 의사의 지시에 순종하는 환자로군." / "싫어하는 것이라고? 어리석은 환자와 어리석은 신들이다. 인정하는 건 화가 치밀지만, 그 어리석음은 치료할 수 없어." / "성배인가. 의술의 진보에 도움이 되는 거라면, 당연히 쓰겠지. 당장은, 옛날에 도달한, 그 진정한 소생약의 재현에라도 열중해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마이룸 대사

*10 O동기, 마스터에게 보이는 태도: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물론 『자기 의술의 더한 진보』. 당장은 그 진정한 소생약의 양산이 아닐까. 마스터를 후원자 비슷한 존재로 접한다. 더 다양한 증상의 환자를 데리고 와라. 연구랑 실험을 마음껏 하게 만들어. 그 대신 그 녀석은 치료해 주지───같은 식이다. 일반적인 성배전쟁에 소환되어 마스터가 전투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자 가라, 마스터. 다쳐도 치료해 주마」 같은 소리와 함께 성실하게 의료 서포트를 해 줄 것이다. 그러나 「……왜 몸 성히 돌아온 거냐? 되도록 유쾌하고 보기 드문 부상을 입어주지 않으면 곤란하다만」 이러고 눈살을 찌푸릴 가능성도 있으니, 요컨대 그 역할은 생전에 아스클레피오스가 아르고노츠의 일원일 때랑 크게 다르지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성 이상으로, 의사와 환자라는 관게는 절대적인 것이라 해야할 일이라 생각한다. 말대꾸를 하는 환자. 의사가 하는 말을 듣지 않는 환자. 제멋대로 판단을 하는 환자. ......아아, 열받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마이룸 대사

*12 용법과 용량을 지켜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엑스트라 어택 대사

*13 아스클레피오스 : 진료과를 잘 확인해 봐. 나더러 해결해 달라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병도 있어. 사람의 어리석음 같은 거. 아아, 어리석은 환자는 싫어. 의사가 하지 말랬으면 "하지 마". 의사가 하라고 했으면 "반드시 해". ……어째서 이런 간단한 것도 못 지켜!? 낫지 싫은 거냐, 낫기 싫은 거냐고!? 영문을 모르겠어! 역시 그 두뇌가 가장 심각한 환부야! 그러니, 이 올바른 세계를 무너뜨리려 드는 환자도─── 절제할 환부가 어디 달렸는지는 뻔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의술의 시조라고 불리는 남자가 지녔던 지팡이. 그는 뱀과 함께 치료하러 다녔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실은 확실하지 않다. 그저 애완동물인지, 어떠한 형태로 치료에 사용되었는지, 아니면 탈피를 반복하는 모습으로 상징되는 불사성, 마술적 의미를 필요로 한 걸까? 물론, 이 지팡이에 감겨있는 『뱀』이 무엇인지도 불명이다. 생물인가, 인공물인가. 아니면 그리스 신들에게서 유래한, 어떤ーーー 본인에게 물어봤다. 「아아? 시끄러운 환자군.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은 그냥 의사를 믿는 게 다다. 치료에 대해서 『이 약은 뭐냐』던가『왜 그런 걸 하냐』라는걸 묻는 게 아냐. 성가셔. 시간이 아깝고, 치료에 방해돼. 그러니까 얌전히…… 뭐? 설명의무…… 인폼드 컨센트? ……귀찮은 세상이 되었구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인연예장 설명

*15 검은 아처, 케이론은 신들에게서 온갖 지혜를 내려받은 켄타우로스 일족의 현자이며 헤라클레스나 이어손등의 그리스 영웅들을 가르쳤던 스승이기도 하다. 그가 가르침을 내린 자 중에는, 후세에 의학의 신이라고까지 일컬어진 아스클레피오스도 있다. 당연히 그도 의술에 관해서는 숙달해있다. 아처는 혼절한 그의 손을 잡아 맥을 짚고는, 심장에 손을 댔다. 그의 궁병-아처-로서 단련된 눈이, 호문클루스의 몸을 세세하게 관찰해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6 아스클레피오스 : 핫────그래. 그런 거였나. 나타처럼, 나도 내심 그 신의 소행에 불만을 품지는 않았나 싶었다 이거지? / 마슈 : 당신은……아니군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야 당연히 아니지! 들어봐. 불완전한 게 세계에서 사라진다잖아? ───좋지. 당연한 거잖아. 우수한데도 사라지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그런 짓을 저지르는 어리석고 겁많은 신보다는, 훨씬 나아…… 그거 아냐? 내가, 바로 내가, 신(제우스)에게 어떤 처사를 당했는지? / (뭐더라……) / 다 빈치 : 이런, 벌써 까먹었니? 어쩔 수 없지. 보충수업 가자! 신화상에서, 의료의 극의에 도달한 아스클레피오스는 최종적으로…… 죽은 자를 소생시키는 약까지 만들고 말았어. 물론, 그건 신들이 간과할 수가 없는 사건이었지. 특히 "사람이라는 종이 죽음을 극복"함으로써 자기 영역, 권능이 도태될 우려가 있는 명계신 하데스는 특히 그랬지. 하데스는 아폴론의 아이인 아스클레피오스를 해칠 수가 없어서, 주신 제우스한테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벌을 내려달라고 부탁했어. 제우스는 그 부탁을 받아들여, 아스클레피오스를 번개로 쏴 죽였지─── / 아스클레피오스 : …………. / 다 빈치 : 제우스는 일단 아폴론을 배려하고자, 죽은 아스클레피오스를 하늘, 즉 신의 자리까지 승격시켰어. 그게 바로 "뱀주인자리"라고 해……. / 아스클레피오스 : 배려는 무슨. 신 대우를 해 줄 테니 그냥 참으라니! 누가 그래달랬냐고!? 무의미해, 아주 무의미해! 나는 그저 의술을 진보시키고 싶었는데! 그 결과 죽은 자의 소생까지 도달했을 뿐인데! 그리스 신은 편협하기 짝이 없어. 나태하고, 겁많고, 괴팍했어. 놈들은 옳지 않아. 옳지 않은 행위로 날 벌했어. 그저 우수했을 뿐인 나를, 우수하다는 이유로 벌했다고. / 페페론치노 : 아아……그렇구나. / 아스클레피오스 : 이 세계는 정반대야. 우수한 것이 살아남고, 열등한 것이 사라지지! 단순명쾌! 지극히 당연한 법칙! 옳아, 옳아, 이게 바로 올바른 세계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아스클레피오스 : 뭐냐, 이건. 어떻게 된 거지? / 라마 : 왔느냐. 접촉할 가능성이 있어서 발을 옮기긴 했다만, 바로 마주칠 줄이야. 이 또한 마스터의 평소 행실 덕분인가. / 마슈 : 마침 잘 오셨네요. 우선 대화를 하시죠, 아스클레피오스 씨. 이 마을의 역병은 당신이─── / 아스클레피오스 : 시끄러 닥쳐. 여기는 내가 실험용으로 확보해 둔 마을이야. 즉 내 진찰실이나 다름없지. 진살칠에서 멋대로 떠드는 환자는 다 쓴 거즈만도 못 한 폐기물이야. 환자는 질문에만 대답하면 돼. 이건 너희 짓이냐? 어째서 다들 나은 거지? 나는 아무 짓도 안 했는데! / 마슈 : ……네? / 페페론치노 : 어머나. 저 모습을 보아하니, 그 의사 선생님은 너랑 다른 사람인가 보구나. / 아스클레피오스 : 당연하지. 난 애초에 그 역병을 이제부터 조사하려고 했어. 특효약 따윈 아직 없어. 나 참……증상의 숫자는 의술의 진보에 중요한 요소야. 온 마을에 전염됐다면, 그걸 알아보는 수고를 덜겠거니 했는데……. 그게 단숨에 싹 사라졌다고!? 웃기지 마. 누군지는 몰라도, 내게서 귀중한 연구기회를 앗아가다니! / 가네샤 : 으음, 입만 열면 이기적인 소리만 하는 이 느낌. 보아하니 INT에 스탯 몰빵한 그거 아님까? / 라마 : 흥. 그러한 자가 저지를 법한 짓이라면 짐도 예상이 간다. 대답해라. 그 병원균을, 네가 뿌린 건 아니겠지? / 마슈 : …………? / 아스클레피오스 : 뭐? 너 등신이냐? 대가리가 점균이라도 돼? 누가 그런 짓을 하겠어. 나는 의술을 진보시키고 싶고, 증상을 모아두고 싶어. 하지만 그러자고 환자를 늘려서 어쩌게. 본말전도잖아. / 홈즈 : 하지만……감염 확대를 억누르려고는 안 했다는 추리가 가능하네만. / 아스클레피오스 : 억누를 수 없단 걸 알아서 그랬지. 나는 의미 없는 짓은 안 해. 증상을 본 후에 백신을 만드는 게 합리적이잖아. / 락슈미 : 그 동안, 백성들이 죽을 가능성이 있어도 말이냐? /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 슬픈 일이군, 참으로 슬픈 일이야. 하지만 내 앞에서 죽는다면, 그건 의술의 진보를 의미하지. 의사의 긍지를 걸고서, 나는 환자의 죽음을 헛되이 만들지 않아. 반드시 미래로 이어질 단서를 얻어내겠어. 그리고, 지금은. 그 후로도, 의술의 진보로 이어지게 하겠어─── / 가네샤 : 일단 바른 소리만 하는 것 같은데, 역시 눈깔이 매드한 것 같지 말임다─! 역시 무리 아님까? 마을의 역병을 치료한 것도 쟤가 아니라는데, 나타하고는 딴판임다! (중략) 라마 : 그 세계 끝에서, 너는 무얼 바라느냐. / 아스클레피오스 : 여태 한 얘기 듣고도 모르겠어? 내 소원은 단 하나. 내 의술을 발전시키는 거야. / 마슈 : ……그걸 위해서라면, 세계에서 뭐가 사라지든 상관없으시다고요……? / 아스클레피오스 : ……? 인간이 멸종하지 않는 한, 의술은 반드시 제몫을 하는데? 요컨대 전멸하지만 않으면 되는 거잖아? 그럼 안심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 환자만큼은 살려내겠어. 당연하지. 그걸 위해서, 수많은 희생을 쌓아온 거거든. / 마슈 : ……마스터. 이 분은─── / ……근본적으로 어긋난 모양이야…… / 락슈미 : 의술은 중요하나, 그걸 위해서 사람의 마음을 도외시해서는 안 되지. 아무리 의술 솜씨가 우수하더라도───네놈은, 세계에서 떨어져 나간 백성의 슬픔을 치료할 수는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아스클레피오스 : 나부랭이? 내가 신장(로카팔라)으로서 아르주나한테 신성을 부여받은 걸 잊은 거냐. 나한테 부여된 인도 신은─── (딱) (그르렁) / 아스클레피오스 : 야마야. / 페페론치노 : 죽음의 신, 죽은 자들의 왕───남쪽의 호세신! / 마슈 : 마스터, 땅 속에서 연달아 적성반응이…… 스켈레톤과 좀비예요! / 아스클레피오스 : 죽은 자를 되살린 나와 상성이 좋다는 뜻이겠지. 같은 명계신이라도 그 고지식한 놈(하데스)이 아니면 뭐든 좋아…… 받은 이상은 이용해 주겠어. 권한은 죽은 자의 관리. 이 땅에 있는 죽은 자의 기억 관리일 수도 있겠지만 그게 그거겠지. / 가네샤 : 히이이, 좀비겜에다 무쌍에다 바글바글 계열 핵 앤 슬래시!? 무적에 광역딜 넣는 필살기라도 안 주면 노답겜 아닐까요! / 고르돌프 : 이만한 수를 단숨에……아무런 준비나 영창도 안 하고 불러낸다고! 어떻게 돼먹은 사령마술(네크로맨시)이야!? / 홈즈 : 인대 마술의 범주로 생각할 사상은 아니겠군. 이건 나타가 쿠베라의 힘으로 다양한 보구를 전개한 것과 같은 신의 위업일세. 주의하며 대처하게. / - 알았어! / 아스클레피오스 : 멍청한 환자라도, 검시란 건 알고 있겠지. 죽음도 의술의 진보에는 유용해. 그러니 뭐 아마, 너희 죽음도 그렇게 될 거야. 내 손에 걸린다면 말이야. ……안심이 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아스클레피오스 : 깨어났나. 당신도 잠을 다 자는군. 갑작스럽지만 부탁이 있어. 새 힘을 줘. / 신 아르주나 : …………? / 아스클레피오스 : 보고했을 텐데. 야마의 힘은 별 도움이 안 돼. 지금 생각해 보니, 하데스랑 비슷한 계통의 신었으니 말이야. 내가 무의식적으로 경시하는 걸지도 몰라. 그러니, 다른 신성을 빌려줘. 야마만으로는 부족해. 그건 내가 안심하고 연구를 하기 위한─── 물론, 이 올바른 세계의 섭리를 지키기 위함이야. 이 요청의 유용함과 정당성을 이해해 주겠지? / 신 아르주나 : ……모든 것은……사사로운 것……. / (중략) 아스클레피오스 : 신은 그래 봬도 제법 씀씀이가 후하더군. 부족하다고 했더니 줬어───새 신성을. / 마슈 : 새 신성!? / (좀비) / 가네샤 : 똑같잖슴까─! / 아스클레피오스 : 그리고───이거지. 신이라는 개념에는 약간 생각하는 바가 있지만, 이건 그리스 신도 아니니까 말이야. 진척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 이용해 주겠어. / (또옥) / 가네샤 : 뭠까 저건. 물……? / 페페론치노 : 물……물의 신. 수신 바루나구나!? 위험해, 저 애랑 상성만 따지자면 야마보다 위일 거야! 바루나는 서쪽의 호세신, 동시에─── 의약을 써서 사람을 구하는 신이기도 하단다! / (또옥) (포효) / 락슈미 : 저 물로……아무래도 성수를 강화한 모양이군. 아마도 치료의 성질도 가지고 있을 테지. / 가네샤 : 도핑 치료수 같은 검까. 으음, 다친 데부터 아무는 듯한 삘이 마구마구 듬다……싸우기도 전인데 성가셔 보여! 노가다겜은 싫어하지 않슴다만, 그래도 직접 파놓은 구멍을 도로 메우는 등의 진심 무의미한 건 하기도 싫슴다! / 라마 : 질질 짜지 마라. 이 마을 민중들이 드디어 싸울 결의를 품은 참이지 않더냐. 저것들이 망치게 할 수는 없지! ───쓰러뜨리자꾸나. 거짓 신도, 그 신의 종복등도. 싸우면 뛰어넘을 수 있으리란 걸. 뛰어넘어야 한다는 걸. 처음 갈 길을 비추며, 개척한 우리가 증명해야 한다. 그 너머에야말로, 진정으로 인간다운 삶이 기다리고 있다! / 홈즈 : 새 신성이 더해졌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도구……외장 옵션 파츠 같은 거지. 치료에 관한 신성이어도, 영령 아스클레피오스의 영기 소모 자체는 바로 회복될 수준은 아닐 걸세. 아스클레피오스 자체가 신성 소유자이니 말이야. 즉─── 저번 전투로 입은 대미지가 아직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네. 거기에 틈이 있을 수도 있어. 이 정도 지시밖에 못 해서 미안하네만…… / 마슈 : 아뇨, 괜찮아요. 홈즈 씨. 상대는 두 신성을 지닌 아스클레피오스. 강적이기는 하겠지만─── / 이길게요! / 포우 : 포─우! / 아스클레피오스 : 해 보시지, 이 멍청한 환자야. 지금의 나는 "죽음을 극복하고" "사람을 치료하는" 걸 신과도 같은 힘으로 행사하면서도─── 신이 아닌 나야. 과거의 나를 넘어선 나라고! 아아, 지금이라면 그 어리석음도 치료해줄 수 있겠는데! (배틀) / 아스클레피오스 : 성수들이여, 왜 그러냐! 아직 더 할 수 있잖아! 치료해 주마, 일어서! (딱) / 아스클레피오스 : 윽……!? 이건……커, 허억……! / 홈즈 :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네는 특별한 그릇을 지닌 의사 서번트도 아니거니와, 자연발생한 신령복합체도 아니네. 그게 다일세. / 마슈 : ……저는, 떠올랐어요. 나타 씨 경우가요. / 페페론치노 : 나타는 자기 의지로 오버로드를 일으킨 셈이었는데, 너는 그 상황 자체가 위험해. 한 서번트의 몸에 두 개의 외장 신성. 심지어 그 중 1주는, 의술의 극한인 너에게 더한 치유의 힘을 부여하는 존재. 아무리 그래도 지나쳤어. 아르주나처럼 특수한 배경이 있는 게 아니라면, ───자멸할 뿐이야. 그건 아르주나도 알고 있었을 텐데 말이지. / 아스클레피오스 : 뭐, 라고……!? 웃기지 마, 웃기지 마! 그럼, 왜, 녀석은─── / 신 아르주나 : ……모든 것은……사사로운 것……. / 아스클레피오스 : 젠장……그런 뜻이었나. 내 결말 여부마저 사사롭단 거였나! 의술의 가치를 이해하지 않는 바보병 걸린 신 자식. 결국은 똑같은 건가, 똑같냔 말이야! / 텔 : 그걸 생각할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닐까, 네 등을 보니 그런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 /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 그런 건가. 녀석의 그 발언은. 그렇다면, 어리석음이란 병에 걸린 건, 혹시─── / 라마 : 아스클레피오스. 얄궂구나. 너는 "우수하단 이유로 죽지 않는 세계"를 원했다. / (처억) / 라마 : 그런 네가, 여기서는 힘을 추구한 탓에─── 우수한 탓에 자멸한 모양이다. / (참격) (출혈) / 아스클레피오스 : 칫. 내가 이런 실수를. 초보적인 걸, 하도 초보적이라……잊고 있었나. ───의약도 과하면 독이 되지. 그 계량을 게을리 했어. 수치스러운 과오야. ……잊고 있었다고……아니…… 이봐, 마지막으로 대답해 봐라. 너희가 본 그대로 말해. 나는 그리도 이상한 거냐? 나는 인간을 위해 의술의 진보를 추구했을 뿐이야. 여자, 아이, 노인, 누구나 의료의 혜택을 받아도 돼. 나는 우수해도 배척당하지 않는 세계를 추구했을 뿐이야. 우수하단 건 결코 죄가 아니야─── / 마슈 : ……맞아요. 그 요소 하나하나는, 이상하지 않아요. 영웅으로서 당연한 사고일 거예요. 하지만, 그래도……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 가네샤 : 이 세계의 운영측에서 그 소릴 하는 너는, 잘못되어 보임다. 인상만 놓고 본 검다만. 하지만 지금 나는 신이라 그 이미지 판정도 신의 심판 같은 무게감이 있는 거시다─. / 아스클레피오스 : 신이 이유도 없이 그리 느낄 정도……인가. 흥. 그러면 가능성은 있겠군. 증상을 자각할 수 없는……치료해야 할……. (아스클레피오스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페페론치노 : 아니, 애초에, 당신이 가세해 줬다면 좀 더 어떻게든 됐던 거 아닐까? / (캐스터 림보 등장) / 림보 : 큭…… 컥, 카학…………! 후우ㅡ……. 예에, 예에, 그럴 생각이긴 했습니다만, 저한테도 사정이란 게 있어서 말입니다. 나 참, 예상 밖의 훼방꾼이……. ㅡㅡ자. 그러면, 끝내 보도록 할까요. 사람들, 모두가, 신을 우러러 보고 계시오니ㅡㅡㅡ 저는 저대로 인사를. 한 이문대(로스트 벨트)의 신 쯤 된다면 사람들 모두 눈길을 빼앗기죠. 으으으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어쩔 수 없는 일.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말고요. 그렇기에, 뭐, 지금 이 찰나에 칼데아의 마스터의 심장을, 제가 도려내는 것도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 ??? : 이봐. / 림보 : 네? / 림보 : 으으으으으응오오오오오오ㅡㅡㅡ 이건!? /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 역시나. /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다고 언어화할 수 없는 건 기분 나쁘지만, 의외로 머리가 시원한 상태야. 마지막으로, "나 자신이 자각 증상이 없는 병마에 침범당한 상태라는 가능성"을 알아채서 다행이야. 역시 한 번 죽으면 풀리는 건가. / 림보 : ………그렇군, "소생의 영약"인가. / 아스클레피오스 : 이 서번트의 몸으로 만들 수 있겠냐. 고르곤이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지금은 지효성의 모방약을 만드는 게 고작이다. 하지만 그거라도, 나 자신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 이상으로 통하는 걸 만들 수 있다. 의사가 자기 몸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지 않고서 뭐를 할 수가 있겠냐. / 림보 : 죽음이라는 회귀로 자신의 상태를 원점으로 되돌린다ㅡㅡㅡ 아르주나의 신성 지배에서 벗어나는 방법, 용케 간파했군! 허나, 어찌하여 소승의 앞에 서는가? 의신 아스클레피오스. / 아스클레피오스 : 뻔한 거 아니겠냐?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곧장 알아챘다. 이 세계에서 가장 큰 병소(病巣), 악성 종양이 여기 있다는 사실을 말이지. 즉, 너를 절제하는 건 의사가 할 일이다. 못 본 체하고 지나가면 기분이 안 좋아져. / 페페론치노 : 응? 앗하하하, 뭐니, 그게, 잘 보면 걸레짝이 됐잖아? 졸라 웃겨ㅡ! / 림보 : 후후후, "이 영기"는 더 이상 못 버티겠죠! 제법 시간을 벌게 만들고 말았습니다ㅡㅡㅡ 하사받은 나무도 절제되고 만 상황. 원통합니다, 아아, 참으로 원통해요! 원통, 하긴 합니다만, 언젠가 다음이 있겠죠. 으응후후후후후후후후후. / 페페론치노 : 역시 식신이었구나, 그 몸. 진짜 너는 어디 있는 거려나. 뭐, 됐어. 아, 그래, 맞아. 일단, 아직 똑같은 자를 섬기고 있다고 생각해도 되는 거지, 우리들? / 림보 : 그거야, 물론이지요. 저희들의 목적은 같답니다, 우후후후……! /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아스클레피오스 : 뭘 말이지. 유쾌한 환자 정보인가? / 상송 : 그건……아니지만, 당신이 흥미를 보이실 법한 화제긴 합니다. 듣자하니 이 특이점에는 그게 있다더군요. 저희가 여태 봐 온 것과 다른 본격적인───『움직이는 시체(좀비)』가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 얘기, 자세히 설명해다오. 이 환자를 치료한 후에. / 나이팅게일 : 진료소를 비우면서까지, 그게, 뭐였지요─── 좀비? 그걸 보러 갈 필요가 있습니까? / 아스클레피오스 : 있어. 사후에도 움직이는 인간, 죽음을 모종의 방식으로 극복한 인간이라면 이는 내 목적과 관계되어 있어. 그걸 빼놓고 봐도, 모종의 질병인지 현상인지 생물학적으로 어떤 상태인 건지 등……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해. 조사하다 보면 의술의 발전으로 이어질 힌트를 얻을 가능성도 있지. 놓칠 수야 없어. / 나이팅게일 : …? 사후에 움직이는 생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정하십시오. 눈을 까뒤집고 휘적휘적거리는 인간들이라면 열병에 걸린 집단으로 추측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아, 농담을 하신 거군요. 그런 겁니까. 잘 모르겠지만 왕진을 가시는 거라면 알겠습니다. 돕도록 하겠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고맙군. 음. 잠깐, 거기서 멈춰. 저길 봐. / 아스클레피오스 : 시의적절하군. 저걸 제1피험체로 삼지. 필요한 건 완전히 온전한 샘플이야. 사지 멀쩡히 확보해야만 해. / 나이팅게일 : 알겠습니다. 환자 확보에는 다소 익숙한 편입니다. 안심하시길. 그러면───확보 개시! / (배틀) 나이팅게일 : ……흠. 신기하군요.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소멸했습니다. 인간이 이렇게 사라질 리는 없으니 대체 뭘까요. 저희는 환각을 본 겁니까? / 아스클레피오스 : 마력이 남아있는 한 파괴행위를 일삼으며, 마력이 고갈되면 말끔히 사라지는 건가─── 하는 수 없군, 다른 피험체를 찾지. 힘들겠지만 한 놈이라도 확보하고 싶어. / (잠시 후) (줘팸) (좀비 소멸) / 아스클레피오스 : …………. / 나이팅게일 : ……역시 환각이군요. 혹은 제가 꿈을 꾸는 겁니까? 그렇겠군요. 그럴 겁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요. 잠시 쉬도록 하겠습니다. 꿈 속이라면 꿈 속만의 간호 방법, 살균, 멸균, 소독법도 존재할 겁니다. 단련하고 오겠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으, 음? 그래……. / (나이팅게일 퇴장) / 아스클레피오스 : 아무튼 향상심이 강한 건 바람직하지. 의료 현장에서는 매일매일 끊임없는 연찬이 요구되니 말이야. 태만과 루틴 워크로 의술을 행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돼───이는 진보와 정반대 방향성이야. ……하지만 여기서 간호사가 돌아오기만을 멀거니 기다리는 것도 시간 낭비겠군. 의술의 진보를 위해선 쉴 틈이 없어. 나는 나대로 방법을 고안해 볼까. / (중략) 히로인 XX : 그 순간 간과할 수 없는 사건의 파동을 감지해서 나타났습니다, 은하경찰입니다! 예? 이 피서지의 이변이 뭐냐고요? 체포 대상인 불법 서번트(포리너) 기척이 느껴지는 것도 같긴 한데, 센서 상태가 좀 안 좋은지라……. / 아스클레피오스 : 경찰이라고? 치안기관이 문제시할 만한 짓은 저지르지 않았는데. 그만 가 보마. / (수레 이동) : 히로인 XX 게 섯거라─! 하도 자연스럽게 굴길래 하마터면 넘어갈 뻔했네요! 제 눈에 흙이 들어가지 않는 한 놓치지 않을 겁니다. 당신이 운반하는 그건 생김새 자체야 비슷하지만 결코 장어 젤리가 아니에요! 으음, 시체유기……시체훼손? 뭐, 아무튼 아웃이죠. 간과할 수 없는 대사건이에요. 얌전히 체포당하시죠. / 아스클레피오스 : 헛소리 마. 훼손 안 했어. 그러려고 얼린 거잖아. 잘 들어라, 이건 그냥 움직이는 시체야. 연구를 위해 필요한 샘플을 운반하는 거라고. / 히로인 XX : 듣기만 해도 위험한 연구잖아요…… 거대 콜로니가 움직이는 시체로 뒤덮인 스페이스 아포칼립스 사건이 생각나네요. 제가 그 장르는 좀 그렇단 말이죠…… 끝 부분엔 꼭 험한 꼴을 당하니…… 그러니 결코 간과 못 하겠어요! 괴인 스네이크 닥터, 이 자리에서 체포하겠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칫……공권력은 이래서 문제야. 윤리니 입장이니를 지껄이며 신마냥 오만을 휘둘러 내 일을 방해하려 들지. 내 의술의 진보는 공공의 이익이 되겠건만. 왜 그걸 못 알아먹는 거지!? 아아, 아무래도 너도 치료가 필요한 어리석은 환자인가 보군! / (배틀) / 히로인 XX : 얼음이 녹아서 튀어나왔을 땐 놀랐지만─── 일단 처단! 뼈저리게 아셨으면 더는 불법 좀비 불법 연구에는 손을 대지 말아 주세요! ……응? 별 충격도 안 받으셨나 보네요. 배라도 고프세요? 저한텐 카츠동(로코모코) 주문할 여유는 없는데요? / 아스클레피오스 : ……흥. 전투 중이지만 기회를 놓치진 않았지. 녹아가던 좀비를 서둘러 조사해 봤는데─── 이건 인간이 변모한 게 아니야. 이 특이점에 사는 다른 마수들처럼 『그런 존재』에 불과했어……. 좀비라는 종족이라 치면 되겠군. 히로인 XX : 허어. 인간이 아니란 걸 알고 흥미를 잃으셨다고요……. 이거 진성 그쪽 분이군요…… 하지만 마음 속에 정의로운 하트가 타오르고 있단 건 느껴지네요. 왜냐고요? 그야 그……헤어스타일이…… 뭐, 뭐 그건 됐다 치죠. 재범 가능성이 낮아졌으니 이번엔 초범 주의로 그쳐 둘게요. 자, 이거 딱지입니다. 세 장 모이면 아웃이에요. 그럼 이만! / (부우우우웅) (XX 퇴장) /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인간이 아니야. 의술의 진보에는 직접적인 도움이 안 되지. …………하지만………… 어디에 응용이 가능할 수도 있어. 인간형이긴 하니 말이지. 연구가 무가치하진 않을 거야……) (중략) 아스클레피오스의 목소리 : 좋아. 얌전히 있어라. 그래. 그대로…… 크크크. 말이 통하면서도 의사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듣는 어리석은 환자보단 훨씬……크크크크…… 흠. 이렇게 되어 있나. 그렇다면…… / 누군지 모를 목소리 : 아─……으─……으어─……. / 히로인 XX ; 참을 수 없어져 잽싸게 등장! 웬일로 정의로운 괴인인 줄 알았더니 이게 무슨 짓이죠! 썩 나오십쇼, 소매가 헐렁한 당신! 그 어둠 너머에서 대체 뭘 하는 겁니까! / 아스클레피오스 : 이 목소린 뭐지. 이 극비 의료 연구소에 어떻게─── 음……너희였나. ………………. 아니 딱히, 크게 보고할 만한 짓은 안 하고 있는데? 내 뒤, 이 어둠 너머에 있는 우리에는 아무것도 없다만? / 나이팅게일 : 무언가가 대량으로 꿈틀거리는 소리가 나는군요. / 상송 : ……아. / 아스클레피오스 : 이런. 문단속을 깜빡했나. / 상송 : ……이렇게 많이……. / 나이팅게일 : 많이 모으셨군요. / 히로인 XX ; 저기─, 거듭 말씀드리겠는데 그 장르는 좀…… 아니, 애초에 무슨 상판으로 아무 짓도 안 했다고 우기시는데요! 명백한 위증죄잖아요! / 아스클레피오스 : 크게 보고할 만한 짓은 안 했다고 했는데. 내가 이러는 건 보고할 것도 없이 당연한 행위거든. 내가 의술의 진보를 위해서만 행동한단 건 잘 알잖아? / (장착) / 히로인 XX : NO! 스페이스 약물규정법 Z-99(좀비 구려 구려)에 따라 결단코 NO! 이런 류의 멸균처치는 매우 복잡한 법적 과정을 필요로 하므로, 허가가 떨어질 때까지 몇 달은 걸리지만 그런 수속을 밟기도 귀찮으니! 모조리 날려버리겠습니다! 『창위은하 즉 코스모스(에테르 우주 그렇기에 질서)』! / (화아아아아아) / 아스클레피오스 : 잠깐, 멈춰! 이것들은 귀중한 연구대상──── 이제야 취급에도 익숙해졌고, 잘 따라 준단 말이야!? 액션이야 굼뜨지만 내 지시에는 충실히 따르고, 장시간 수술도 견뎌내는 인내력도 갖추고 있어! 잘 풀리면 작금 문제가 되는 간호사 부족 문제도 해결─── / 히로인 XX : 그건 그냥 악덕 의사죠! 정신 차리십쇼, X자 머리 하신 분! / 아스클레피오스 : 젠장, 이 어리석은 환자가! 멈춰, 그만둬어어─────! 그───만────둬────! (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이 사건 이후, 의료 텐트 안 벽보에는 마스터 등등의 지시로 『무단으로 좀비를 기르지 말 것』이 (마지못해) 추가되었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다 빈치 : 놀라운 기백인걸! 응, 잘 부탁할게. 북극권 특이점. 아는 한으로는 많은 서번트들이 확보됐어. 여름의 연례행사긴 한데, 역시 이건 해결할 필요가 있는 사태야. 하지만 그런 만큼, 운 좋게 동행 가능한 서번트가 많아. 전력을 따지면 충분해. ……응, 전력만 따지면! 그치! / 포우 : 포우. / 마슈 : 아, 네. 전력을 따지면 충분한 분들이세요! (힐끔) / ??? : 으으으으으으으으응─── / 아시야 도만 : 으으으으으으응 이번에는 저희에게 맡겨 주시지요! 부디 마음 푹 놓으십시오! 놓으십시오! / ───아시야 도만! / (또 보기) / 아시야 도만 : (방긋) 물론 소승 혼자가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 ??? : ……. ……. / 아스클레피오스 : ……이거 참, 겨울 뿐만 아니라 여름까지. 스카디 신이 두 번이나 사건을 일으키니 묘하군. 무슨 병에 걸려 착란 상태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지. 신속한 왕진이 필요해. 나아가서…… 크크크. 북극이라고? 레어한 곳에는 레어한 질환이 있기 마련. 의료반으로서 기꺼이 따라가야지. / ───아스클레피오스! / 아스클레피오스 : 여기에 걸어다니는 병원균 같은 얼터에고가 있는데…… 마스터가 허가한다면 내가 처치하지. 아니, 허가는 필요 없나? / 이, 일단 아직 아무 짓도 안 했어 / 아시야 도만 : 그렇고 말고요. 소승은 아무 짓도 안 합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무슨 주둥이로 그런 소릴 하냔 표정) / 아시야 도만 : (이 주둥이로 한단 표정) / ??? : 으음. 이제 됐어? 된 거 맞지? / 마슈 : 아, 네. 말씀하세요! / 연청 : 그렇게 돼서 자 자. 나도 실례 좀 할게. 마스터, 들었어, 북극이라며? 그거 좋은걸, 시원하겠어! / ───연청! / 연청 : 그래, 연청 등장! ……음, 평소 차림이 더 시원해 보인다고? 그렇기야 한데, 가레스랑 같이 잘 좀 부탁할게! / 가레스 : 네, 잘 부탁드려요. 저도 함께 갈 거예요, 마스터! 북극 특이점이라고 들었어요. 어쩌면 북극곰이 나올 수도 있죠. 북극곰은 매우 세다고 들었어요. 그렇다면 마검잡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가레스! / 가레스 : 에헤헤. 네, 가레스예요. 영기 변경과 함께 마겁잡이─── 세이버 영기로 동참할게요! 힘 쓰는 건 맡겨만 주세요! / 아네트호 : 멍! / 가레스 : 아, 아네트호도 같이 가요! / ───아네트호! / 다 빈치 : 동행 서번트는 여기에 더해 3기. 스루드, 힐드, 오르트린데 발키리들이야. 아까 보고한 대로 발키리들은 선행해서 북극권에 대기 중일 거야. / 여름 특유의 단체 행동! 발키리들하곤 현지 합류구나 / 다 빈치 : 바로 그거지! / 마슈 : 여기 세 분께선…… 신 발키리 세 자매의 룬으로 수영복 영기가 되셨나요? / 연청 : 난 맞아. / 가레스 : 저도요! / 아스클레피오스 : 나는 아니야. 얼마 전에 랜서 스카사하가 갑자기 영기를 조작하더군. / 연청 : 참말인가. / 아스클레피오스 : 참말이야. / 연청 : 역시 켈트의 광견…… 광전사인가!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런가? 여름 의료반으로선 행동하기 편한 모습이긴 해.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수영복 영기가 아니야. 소위 영의에 속하지. / 연청 : 아, 그건 나도 그래. / 아시야 도만 : 호오오, 그러십니까 그러십니까. 소승은 손수 이거저거 손본 영의이옵니다. 어떻습니까? 잘 어울립니까? / 다들 잘 어울려! / 연청 : 표정이 무서운데, 주로 도만 나리가. / 아시야 도만 : 웃는 겁니다만 문제라도? / 연청 : 어어…… / 가레스 : 저는 그게, 꿈틀거리는 나팔꽃 같은 게 무서…… 아, 아뇨 무섭진 않은데! 징그러워요! / 가레스, 직구……! 근데 징그럽긴 하다 / 아시야 도만 : 호오오? 그러십니까, 그러십니까. 그렇다면 일단 넣어 두도록 하지요. 이야압! / (뽕) / 가레스 : 와. 굉장해요, 시원스러운 복장이 됐어요! / 연청 : 오─. / 마슈 : 그러고 보니…… 연청 씨랑 가레스 씨께선 북극권으로 가지 않으셨네요? / 가레스 : 그건 연청 씨 덕분이에요. 그땐 고마웠습니다. / 연청 : 별 말씀을. / 그랬어? / 연청 : 음─, 뭐. 룬이 잘 안 걸렸는지 신입 발키리가 우물쭈물하더라고. 내 영기에 환령(그 녀석)이 섞여서 그런가? 뭐, 잘됐다 싶어 그 자리를 떴는데…… 마침 가레스가 보이지 뭐야. 겸사겸사 데려왔지. / 연청, 나이스 판단! (중략) 다 빈치 : 으음~~ 아시야 도만의 미소가 좀 불안한데, 뭐 이 1년 순 동안은 얌전했으니 말이지! 응! 그럼 북극권 특이점으로 출발! 잘해 줘, (플레이어)! 마슈, 카운트다운 준비 부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아스클레피오스 : ―――흥. 나는 그저 의사일 뿐, 어트랙션 따위의 운영에 참견할 입장은 아니지만...... 애초에 인선이 이상하다, 라고 말해두지. / 에리세 : 에? / 아스클레피오스 : 대역을 무리하게 맡긴 게 문제라면 가능한 무리 없는 자들을 모으는 게 좋다. 그러는 편이 전체적으로 봤을 떄 『아르고 호다움』이 높아질 테다. 그렇군, 이를테면......저게 디오스쿠로이라고? 웃겨서 배가 아프군. 아픈 건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이서문 : 으음. 나는 누이님 실격인가? /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 굳이 말하자면, 너희들은 이다스와 린케우스 형제 쪽이 어울리겠지. 이다스는 애초에 창을 다뤘다.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 노서문 : 호오? / 에리세 : 아파레우스의 아이들, 아파레티다이! 디오스쿠로이와 적대했다고 하는? / 아스클레피오스 : 녀석들도 배에 타고 있었으니까, 여기에 배역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겠지. / 이서문 : 상관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역할의 내용물은 딱히 문제가 아니다. / 노서문 : 그렇군. 우리들이 표면상으로 어떻게 보이든, 실은 그 다음에 올 일이 기다려질 뿐. 아마도 세상의 형제 무인들이라는 건 다들 그런 법이겠지. / 이서문 : 으음. 닮은 점이 있기 때문이야말로, 확인해둬야만 하는 게 있다, 라는 거지――― / 에리세 : ......기로 견제하는 정도는 상관없지만, 정말로 사투를 벌이는 건 일이 끝난 다음에 해주세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리고......너는 도적처럼 보이는군. 아우톨리코스 쪽이 적임일지도 모른다. / 로빈후드 : 그야 그렇지. 의적이라는 건 귀족 나리들이 볼 때는 강도니까 말야. 그 편이 확 오네. / 에리세 : 아우톨리코스! 헤르메스의 아들, 도둑질의 달인! 우와아, 뭐랄까 갑자기 실감이 들기 시작했지만, 정말로 아르고 호에 탔던 영웅이구나. 드, 듣고싶어, 좀 더 리얼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아, 아니, 그럴 때가 아니지, 아니지만. / 마슈 : (아무래도 에리세 씨, 갈등하시는 모양이네요......) / 오리온 : 나는? 나는? 헤라클레스보다 인기있을 녀석 있어? / 아스클레피오스 : 너는......멜레아그로스 정도면 됐나...... / 오리온 : 누구였지 그거. / 아스클레피오스 : 『아내가 있는데도 아탈란테에게 수작을 부린』 남자다. 실로 자연스러운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 오리온 : 그거 뿐이냐고!? / 아스클레피오스 : 그리고, 너는......흐음. 아드메토스가 좋을 듯하군. / 보이저 : 어떤 사람일까? / 아스클레피오스 : 이아손의 사촌이다. 머리카락 색도 비슷했지. 가장 중요한 건. 알겠냐, 가장 중요한 건 말이지...... 크크크, 아드메토스는 제우스의 벌을 받았던 그 빌어먹을 태양신을 종으로 부린 적이 있다고. 실로 좋은 이야기다. 너도 그 양을 발견하는 즉시 그렇게 하도록. 보다 리얼해진다. 어떤 힘든 일을 시켜도 상관없다. 마음껏 부려먹어도 좋다......고 할까, 부려먹도록. / 보이저 : 응. 파리스를 발견하면, 심부름을 부탁해보도록 할까. 이아손 역할은, 나한테는 조금 어려웠을지도.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군. 그 남자는 얼핏 목소리만 큰 허풍선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행동력, 통솔력, 분석력, 판단력. 뭘로 봐도 선장으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 간단하게 대신할 수 있는 인간은 없겠지――― / 에리세 : (우와아! 리얼 선장의 촌평을 듣고 있어! 꿈만 같아!) (알겠지 보이저, 좀 더 캐물어서......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스카디 : .....마스터? / 연청 : 어이쿠. 괜찮아, 마스터? / 가레스 : 앗... 늦었네요... / ...붙잡아줘서 고마워, 연청 / 연청 : 별거 아냐. / 에리세 : 얼굴색이 나빠 보이는데... 선생님, 어때요? / 아스클레피오스 : 일시적인 마력의 이상이 있던 듯 하나, 이미 수치는 정상치─── 군. 걱정하게 만들지 마라. / 마슈 : 이쪽에서도 바이탈은 확인했습니다! 현재, 이상은 없습니다. / 스카디 : ...크, 큰일은 아닌 게냐? / ...스카디. 백일몽으로, 조금이지만 당신의 꿈을 꿨어요. 성배는 역시, 다른 사람에게 받은 거군요? / 스카디 : !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런가. 스카디의 기록을 백일몽으로 본건가. 계약 상태인 영령과 마스터라면 있을 법 하군. 그렇다면 봤겠지? 흑막의 모습. 성배의 진짜 소유자가 누구인가... / ??? : ────사소. 흑막. 진짜 성배의 소유주 따위. 너무나도 사소. / 아시야 도만 : 으응소으응사소사소옷! / ───도만 / 아시야 도만 : 이번 여름의 극북낙토, 스카디 공이 마음으로부터 바란 것이 아니시란 말씀? 아뇨, 아뇨, 아니옵니다. 스카디 공은 확실히 바라셨습니다. 그렇다면 좋지 않나요. 성배의 진짜 어쩌구따위, 사소한 일에 불과합니다. / 곳프 : ....유카타 스타일이 아니라고?! 아, 아니, LA에게 감시시키고 있을 터인데! / 연청 : 이야~ 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네~ 도만 나으리, 뭔가 꾸민건가? / 도만 / 도만 : 네. / 도만이, 성배를 스카디에게 넘긴거야? / 도만 : 네. / 어째서? / 도만 : 하지만 말입니다, 마스터. 아니,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만. 으응소으응혹시혹시, 한분도 안놀라고 계신게 아니신지? / 안놀람 / 안놀랐지만 기척을 눈치 못챈 것에 놀람 / 놀라긴 했지만 예상함 / 놀라긴 했지만 예상함 2 / 놀람 / 안놀람 / 안놀람 / (잘모름)/ 아시야 도만 : 몇몇, 놀란 분은 계시지만... 그러나 심외지극! 이 도만, 이 찰나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여름만 세어서 이미 두번째 아닌가. 질린다는 말을 모르나? / 도만 : 알고말고요, 그렇기 때문에, 입니다. 왜냐면─── 전회의 졸승은 하복이 아니었던 겁니다! 그 안타까움을, 이렇게 제 몸을 빌어서 떨쳐내려 한 겁니다! 으응소으응~~~~~~~ 장비가 다르다면 두번째라 하더라도 노카운트! 가 아닐지?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게 몇번이나 네 웃음소리를 듣고 싶지는 않아. 대책 정도는 세워뒀고말고. (마술로 도만을 속박하는 장면) / 아시야 도만 : 누웃?! / 아스클레피오스 : 마술행사는 별로 특기는 아니지만, 키르케와 메데이아에게 받은 녀석이다. 얌전하게 잡혀있으시지. 작년엔 항아리였던가, 올해는 뭐가 되려나? / 도만 : 이 무슨.... 훌륭한 술식이시군요. 흐음..... 졸승씩이나 되는 법사음양사라고 하더라도, 쉽게 여길 정도의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뭐어─── 다음 기회에! / (연기와 함께 사라지는 도만) / 에리세 : 와! 터져서 도망쳤다..?! / 가레스 : 안에서 사탕 같은 게 잔뜩 나와서...! 앗, 아네트 호! 먹으면 안돼요! / 아네트 호 : 멍멍! / 에리세 : 안쪽에는 과자가... 혹시, 피니타 인형? / 아스클레피오스 : 괴뢰─── 젠장, 바꿔치기 술인가! 평소의 식신과 스타일이 다른게 괜히 짜증 나는군! / 연청 : 배신을 예상해 둔 선생의 대처를, 도만 나으리가 예상해서 대처했다, 인가... 서로 대처에 대한 읽기 싸움이 되면, 역시 전문 술자가 한 수 위인가? / 아스클레피오스 : ....칫. 이건! 분하군! / 고르돌프 : 흐음.... ...저 기죽지 않은 텐션. 뭔가, 내가 보기엔 걸리는 점이 있는데. 정말로 진심으로, 이번의 흑막은 아시야 도만인건가? / 꿈 속에서, 도만이 「그분」이라고 말했어요 거기에.... 도만, 별로 즐거워보이지 않아 보였어요 / 아스클레피오스 : ...확실히. 림보였을 때에는, 심부름꾼 역할이더라도 좀 더 텐션을 높여서 비웃고 있었을 터... 이번엔 미묘하게 텐션이 올라가지 않고 있어. 뭐어, 미묘한 차이긴 하겠지만. / 연청 : 과연 그 차이까진 모르겠는데... 거의 도만 전문가 아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스카디 : ....후후.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아아.. 이상하구나. 이상하구나, 너희들은. 참으로 재밌어. .... .... 아시야 도만이라고 했느냐. 그 자의 배후에 있는 자에게, 나는 한 차례 넘어갔다. 내 마음의 틈을 찌른 것이겠지. 다만, 확실히 넘어가고 말았다. 신마저도 좌지우지하는 상대 앞에서─── 후후, 그런가, 소인가!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 / 스카디 / 스카디 : ....응. 상당한 대담함을 익혔구나, (닉네임). 아니면 혹시, 날 때부터의 기질인가. 나의 패배노라. 나도, 특이점도,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하거라. / 스루즈 : 스카디 님─── / (흔들리는 장면) / 고르돌프 : 뭐, 뭐냐?! / 가레스 : 우왓, 성문이 뻥 하고 열렸습니다! 엄청난 기세로 이쪽으로─── / (나이팅게일 등장) / 나이팅게일 : 캐스터 영기의 쿠 훌린으로부터 긴급연락을 받았습니다. 급한 환자, 로군요! (빤) / 스카디 : (바짝) / 나이팅게일 : 호송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발견. ....닥터! / 아스클레피오스 : 무슨 일인가 간호사. / 나이팅게일 : 어라, 닥터 아니십니까. 아뇨, 제가 부른 건 다른 쪽의 닥터입니다. / 파라켈수스 : 안녕하신지요. / 아스클레피오스 : 파라켈수스인가. 흠, 그렇군. 간호사와 합계 특이점의 의료담당을 맡고 있는 건가? / 파라켈수스 :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당신도 그 일원이 되었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응? / 나이팅게일 : ───닥터 아스클레피오스. 협력을 요청합니다. / (도망치는 스카디, 붙잡는 팅게일) / 스카디 : 우, 움직일 수 없구나.. 엄청난 힘... / 나이팅게일 :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환자가 여기 있기에, 즉시, 이 곳을 임시 진료시설로 삼겠습니다. 괜찮겠지요? /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 적절하군. / 스카디 : 아, 아니, 나는.... 단순하게 마력이 감소해있을 뿐이라.... / 나이팅게일 : 마력? 오컬트는 됐습니다. 과연, 심각한 쇠약상태로군요. / 아스클레피오스 : 영기를 유지하는게 기껏이겠지. 절대안정상태다. 즉시 마력 보급의 준비를 하겠다. / 파라켈수스 : 그럼, 즉시 착수하지요. / 아스클레피오스 : 에에이, 마스터! 간호사의 말대로, 나는 여기 머무르도록 하겠다! / 알겠어! 응, 아스클레피오스는 스카디를 진찰해 줘 / 스루즈 : 저도 남겠습니다. 간호든 잡무든, 맡겨만 주시길. / 힐드 : 나도 남을래! 돕게 해 줘! / 나이팅게일 : 간호사 희망자입니까? 좋습니다. 그럼, 우선 옷을 갈아입도록 하죠. / 엘룬 : 저도 남겠습니다! / 이루스 : 응, 나도 남아있을게. / 스루즈 : ....린드, 오르트린데. 마스터와 동행해서, 사태 해결에 힘쓰세요. 오르트린데, 전투 상황에는 사양말고 동기해 줘. 멀리 있다곤 해도, 언제든지 바꿔줄테니. / 오르트린데 : 네! / 린드 : ...알았어. 스카디 님, 잘 부탁해. / (웃는 수르즈) / 아스클레피오스 : 연청, 미안하지만 도만의 뒷처리는 맡기겠다. / 연청 : 걱정마시라! / 곳프 : 좋아, 그럼 우선 스카디에 대해선 의료계열 영령 제군들에게 맡겨두도록 하지. 우리들은 아침을 기다렸다가, 다시금 출항. ───남은 봉인 두개를 해결하여 탸워로 향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아스클레피오스 : 흥. 일반적인 뱀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이 지팡이와 내가 사용하는 치료술식의 유형으로 인해, 나는 뱀을 다루는 자로 여겨지는 모양이다. 서번트를 형성하는 규칙 내에서는 내가 뱀과 친밀한 존재로 정의되어 있는 것 같더군. ……이 뱀과 특별히 친했던 기억은 없지만. (중략) 아스클레피오스 : 흥. 나 역시 눈앞의 치료에 대해 소홀히 할 생각은 없다. 병상은 많을수록 좋겠지만, 그건 의사가 충분히 확보된 상태에서의 이야기다. 마스터를 포함해 네 명이라면, 어떤 부상과 병이 발생하더라도 내 메스는 충분히 닿을 것이다. / 엘리자베트 : 좋았어. 마왕 같은 존재가 파티에 있으면 용자의 존재감이…… / 엘리자베트 : 어라, 잠깐만? 격이 큰 자는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이라면, 우리가 격이 작아서 OK라는 이야기야!? 그거 좀屈辱적인데!? 나는 최강이자 무적의 용자이자 최강이자 무적의 아이돌인데!?-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 : "잠깐만요. 방금 의사라고 했던가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난 의사야." / ??? : "딱 좋잖아!" "저쪽에 부상당한 아이들이 있는데, 괜찮다면 좀 봐줄 수 있을까요? 아니, 정말 괜찮다면 부탁이에요." / 아스클레피오스 : "이곳 주민들의 신체 구조나 특징을 완전히 이해한 것은 아니라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군." "……좋을까, 마스터?" / "물론이죠!" "우리는 이 틈에 쉬고 있을게요." / 아스클레피오스 : "좋아. 다시 말하면 모든 것이 실험적인 치료가 될 거야." "나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어떻게 되든 불평은 하지 마." 아스클레피오스: "끝났다." / "돌아오셨어요!" "수고했어요. 어땠나요?" / 아스클레피오스: "부상자는 대부분 경상이었어. 내가 아는 뱀의 치료법과 인간의 치료법을 조합하면 어떻게든 될 정도였지. 사룡인 특유의 증상 같은 건 없더군. 정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ꔷ 오미이상 : 당신, 의사였지? 잠깐 와줘! 뭔가 이상하니까!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진찰하겠다. / ꔷ 쿠로히메 : 으윽... 아... 아아! / ꔷ 오미이상 : 계속 이 상태야. 눈을 감고 신음만 할 뿐이야. 아니, 쓰러지기 전부터 이런 상태였어. 뭔가에 고통받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보기만 해도... 얼굴빛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 솔직히, 지금이라도 죽을 것 같아. 어떻게든 살릴 수 없겠어? ... 부탁이야.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얘는 뱀왕 자하크의 심복과도 같은 존재겠지. 우리와 적으로 나타나 여러 번 싸웠고, 결국 이렇게 된 거야. 그 관계성은, 너도 알겠지. / ꔷ 오미이상 : 그래서... 치료할 수 없는 거야? / 설마.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은 최고의 의사잖아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맞아. 의사라면, 도울 수 있는 환자를 돕지 않는 선택지는 없어. 도울 수 없는 환자라도, 도우려 시도하지 않는 일은 없어. 그런 반복이, 지금까지 못 도운 것을 도울 수 있게 만드는, 내가 추구하는 의술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거니까. 진찰에 들어가겠다. 비켜라. / ꔷ 오미이상 : 응, 고마워!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흠... 이건... / ꔷ 오미이상 : (안절부절)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이해했어. 그렇다면, 가능성으로는... / ꔷ 오미이상 : (슬쩍슬쩍 엿봄)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아이 참, 방해되잖아! 얌전히 있어! 넌 멍청한 환자의 보호자야, 멍청한 보호자인가? / ꔷ 오미이상 : 아니, 미안해. 그냥 신경이 쓰여서. ... 그래서, 어때? 뭔가 알았어? 치료할 수 있어?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나. 틀림없어. 얘는 독에 중독돼 있어. / ꔷ 오미이상 : ...!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온몸에 퍼져 이미 익숙해져 있어. 적어도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처음부터, 그랬던 거겠지. / 무슨 독이야?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이 상황이라면, 뻔하잖아. / ꔷ 메두사 : ... 뱀의 독이군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그리고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이 독은 마술적인 요소와 결합돼 있어. 지속적이고, 지연형... 그래, 뭔가의 기어스 계약에 가까워. 계약 저주의 독, 정도라 할까. / ꔷ 마슈 : 우리는 간호사나 병리학자는 아니지만, 분석을 도울 수 있을지도 몰라요. 데이터 공유 부탁드릴게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좋아. / ꔷ 다 빈치 : 흠흠. 그렇군. 확실히 이건 기어스에 가까워. 내용은 모르겠지만. 뭔가를 강요받고, 그것을 깨면... 이렇게, 죽음에 이르게 되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ꔷ 비쇼네 : 죽음!? 큰일이잖아요. 어, 어떻게든 되겠죠... 그죠? / ꔷ 아스클레피오스 : ... ... 된다. 그보다, 이 방법뿐이겠지. 계약이나 술식의 내용을 몰라도, 뱀의 독이라면, 몰라도 치료할 수 있다. 혈청이다. / 들어본 적 있어! 뱀 독이라면, 그거겠지! / ꔷ 엘리자벳 : 하지만, 그거 뱀에게 물려서 만든 거 아니야? 이 애가 어떤 뱀에게 물려서 이런 상태인지 알아?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모르지만, 추측은 가능해. 계약을 강요받고 있다면, 그 상대는 단 한 명일 거야. / ꔷ 메두사 : ... 자하크...!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하하. 그리고 적절하게도, 우리 눈앞엔 그 녀석의 수족과 같은 존재라 할 뱀의 잔재 시체가 있지. 본질적으로 같은 뱀이며, 같은 독의 인자를 가지고 있을 게 분명해.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혈청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 / ꔷ 오미이상 : 정말이야? 잘됐네. 그럼, 빨리 해줘!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이론적으로는, 이라고 했잖아. 현실적으로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어. 분석과, 실제 혈청 제작을 위한 마력 자원이야. 돌발적으로 진행해야 할 테니, 공정을 몇 가지 억지로 생략해야 할 필요도 있어. 그것도 술식으로 속여야 할 거야. 그 비용도 필요하겠지. / 알겠어. 령주로 될까?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의료 물품 제공을 망설이지 않는 건 좋은데, 다소 부적합해. 첫 혈청 제작이기 때문에, 나조차도 더듬어 가며 진행할 수밖에 없어. 언제 얼마나 필요할지 예측할 수 없고, 필요한 건 순간적인 로켓 엔진이 아니라, 지속적인 발전기 같은 거야. 령주 1획을 천천히,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어렵겠지? / 그건... 어려울지도... 그래도, 해야 한다면 시도해볼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ꔷ 오미이상 : 아, 잠깐만. 잘 모르겠지만, 아가씨(아가씨)가 비장의 수단을 쓰려는 거구나? / ꔷ 오미이상 : 그럴 필요 없어. 처음에 도와달라고 한 건 나니까, 내가 낼게. / ꔷ 비쇼네 :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오른쪽 눈가에 손을 가져다 대더니...?) / ꔷ 오미이상 : 사실, 저번에 만든 단술에 쓴 건 '오른쪽 눈의 절반'이었어. 내가 줄 수 있는 힘의 전부는 아니었지... 그렇다고 해도, 오른쪽 눈은 보이지 않게 됐고, 다른 사람이 보기엔 안구가 흐려진 느낌으로 보였겠지만. 이건 그 오른쪽 눈의 남은 부분이야. 남은 거라 미안하지만, 힘으로는 충분할 거야, 그렇지? / ꔷ 다 빈치 : 여기서 관측만 해도 알겠어. 엄청난 자원인 것 같아...! 령주보다 총량이 많을지도 몰라! 게다가 안정적으로 그 자리에 남아 있어! / ꔷ 마슈 : 여기서, 조금 전 다 빈치 씨가 이야기했던 전승적 정보에 대해 보충 설명하겠습니다. 뱀 아내의 전설에서는, 아이를 낳고도 보지 말라고 했지만 출산을 훔쳐본 탓에 뱀이라는 정체가 드러나 인간 세계를 떠날 수밖에 없게 됩니다. 하지만 떠나기 전에 아이를 위해 젖 대신 빨리도록 이 안구를 남겼습니다. 아이는 그 안구를 빨면서 건강하게 성장했다고 전해지는 것이, 뱀 아내 전설의 기본적인 이야기 흐름입니다. / ꔷ 오미이상 : 큭큭. 사람의 부끄러운 부분을 훔쳐보는 건 어떨까 싶어? 어쨌든, 이건 적어도 ‘아이를 훌륭히 키울’ 정도의 힘은 있을 거야. 뭐, 포식룡에게 끌린다든지, 그런 단점도 있을 것 같지만. 그걸로 너희들에게 폐를 끼쳤을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이제 다 끝났으니 괜찮지 않을까? 남으면 마음대로 써도 돼. 자, 주저 말고 사용해줘. / 그래도, 그건... / ꔷ 오미이상 : 괜찮아, 괜찮아. 내가 써줬으면 해서 내놓는 거니까. 어차피 오른쪽 눈은 안 보였고 말야. 빨리 해, 시간 없잖아?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의사로서, 수혈이든 장기 이식이든 환자를 살릴 수 있다면 사용할 수밖에 없다. 이것도 그 부류겠지. 확실히 논쟁할 시간은 없어. 너의 안구, 쓰도록 하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ꔷ 쿠로히메 : ……. ……. / ꔷ 메두사 : 포식룡보다는 못하지만, 꽤 강력한 마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무리를 지어 공격해왔다면, 이 땅에 사는 뱀들이 저항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군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음. / ꔷ 사룡인 : 아, 너희들…… 장로도 함께인가? / ꔷ 사룡인 : 저놈들을 처치해 준 건가. 고맙다, 덕분에 살았어. / ꔷ 엘리자베트 :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이 녀석들은 뭐지? / ꔷ 사룡인 : 모르겠어. 이놈들이 나타난 건 조금 전에 큰 지진이 일어나기 직전이었어. / ꔷ 사룡인 : 어디선가 나타나더니, 우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어…… 뱀이랑은 다른 외형인데, 뱀처럼 통째로 삼켜버리더라고. 드래곤 센스로 대항하려던 녀석들도 있었지만, 숫자가 너무 많았어. 대개 잡아먹혔지. 이런 건 처음이야, 두려워……. / ꔷ 사룡인 : 아직 기운이 느껴지잖아. 다른 놈들도 있을 거야. / ꔷ 사룡인 : 난 도망칠 거야. 장로도 같이! / ꔷ 사룡인 : 아, 아아. 하지만 어디로 도망쳐야 할까……. / ꔷ 사룡인 : 잘 모르겠어. 어쩐지 아래층 지역에서도 이놈들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아. 아래층에 사는 녀석들은 우리처럼 드래곤 센스를 쓸 수 없다는 얘기가 있잖아? / ꔷ 사룡인 : 만약 비슷한 놈들이 나타났다면, 우리가 당한 것보다 더 많이 잡아먹혔을지도 몰라. / ꔷ 사룡인 : 아니, 얘기할 때가 아니야. 어쨌든 마을을 떠나자고! / ꔷ 사룡인 : 아, 응. 너희도 몸 조심해! / ꔷ 비쇼네 : 포식룡과는 다른, 새로운 포식용 말…… 이라는 걸까요? / ꔷ 메두사 : 방금 그가 말한 시간 순서대로라면, 갑자기 마을에 저 뱀 같은 녀석들이 나타나 민간인들을 잡아먹었다. 그리고 바로 직후, 이전에 없었던 대지진, 대지의 뱀이 움직이는 일이 벌어졌다. 이 둘을 연결해서 생각하면….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포식으로 에너지가 축적되어, 그로 인해 대지의 뱀이 움직였다고도 해석할 수 있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ꔷ 쿠로히메 : 네. 뱀왕이 제물을 요구한 이유가 생존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힘을 이용한,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었을 수도…. / ꔷ 마슈 : 관측 종료. 대지의 모습, 나옵니다. / ꔷ 마슈 : ……!? 다빈치 씨, 이건 뭐죠!? / ꔷ 다빈치 : 아! 혹시…… 그런 뜻이었나? 바로 직전에서야 처음으로 이해했을지도! / 뭔가 알게 된 거야!? / ꔷ 다빈치 : 기다려. 지금, 너희들에게도 보이도록 할게. 처음부터 보여주는 게 더 알기 쉬울까나. 레이시프트 초기의 모습부터 보여줄게. / ꔷ 다빈치 : 좋아. 이게 처음 관측했던 대지의 모습이야. 크게 꿈틀거리는 듯한 느낌이지. 그리고 다음은 이런 모습. / ꔷ 마슈 : 그다음은 이렇게 됩니다. 이 형태가 항상 유지되었던 건 아니었지만, 평균적으로 보아, 방금 대지진 직전까지는 이런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는 뜻입니다. / ꔷ 다빈치 : 여기까지는 아무런 힌트도 없었어. 대지의 뱀이 왜 움직이는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건지, 단순한 생물로서의 반응일 뿐인지. 실제로 관측 타이밍에 따라서는 처음처럼 다시 돌아가기도 했었으니까. / ꔷ 다빈치 : 종합적으로 봤을 때, 천천히 전체 형태를 바꾸려는 방향성이 어쩌면 존재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가 겨우 가능한 수준이었고, 명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 / ꔷ 다빈치 : 하지만, 여기 와서 그 움직임에 어떤 의도가 있었음을 판단할 수 있게 되었어. 명백히, 지금 현재의 뱀의 모습은, 그 의도를 느낄 수 있을 만한 형태이기 때문이야. 이게 바로 그거야. / ꔷ 비쇼네 : 고리처럼 휘어져 있군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잠깐. 본 적이 있어. 지금 현재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대로 간다면, 말이지만. / 혹시, 이 뱀은 자기 꼬리를 물려고 하는 건가? / ꔷ 다빈치 : 그런거야. 우리도 그렇게 추정하고 있어. 이것은 명백히 그런 의도가 느껴지는 움직임, 목적을 가진 형태의 변화이기 때문이야. 자기 꼬리를 문 뱀. 그것은 무한의 힘, 완전성, 영원성 등을 상징하는 강력한 마법적 상징이기도 해. 원형의 뱀, 우로보로스. / 우로보로스…… / ꔷ 다빈치 : 맞아, 확실히 이 형태는 우로보로스의 형태야. 뱀왕 자하크는 우로보로스를 이루려고 하고 있어. / 그것은 용인가? 뱀인가? / ꔷ 다빈치 : 뱀인지 용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나 할까…. 내가 아는 우로보로스는, 단순한 철학적 상징에 지나지 않아. 적어도 용종으로서의 우로보로스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하지만, 확실히 이 형태는 우로보로스의 형태야. 뱀왕 자하크는 우로보로스를 이루려고 하고 있어. / ꔷ 다빈치 : ……. ……. ……가설일 뿐이지만, 뱀왕은, 우로보로스를 마법식으로 성립시켜서…… 이 특이점에서 유사적인 무한을 얻으려는 걸지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ꔷ 마슈 : 우로보로스의 힘이 만약 성립한다면…… 지금부터 그 힘을 흡수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이미 영기(霊基) 안에 그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려는 것인지…… 몇 가지 패턴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어쨌든 자하크는 그 우로보로스의 힘을 얻으려는 것 같습니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 힘을 얻어서 무엇을 하려는 건지, 짐작은 가는가? / ꔷ 다빈치 : 그 정도는 모르겠지만…… / ꔷ 다빈치 : 의사라고 해도 무한한 힘이라니, 악랄한 왕의 손에 넘어가면 큰일이지. / ꔷ 메두사 : 이 대지…… ‘자하크 본인과 동일하다’는 취급을 받는 뱀이 그 형상을 취하면, 그것은 곧 ‘자하크는 우로보로스이기도 하다’는 의미가 완성되는 것과 같겠죠. 아마 그렇게 되면 마술적인 의식은 완성되고, 충분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 ꔷ 다빈치 :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희생물을 먹은 것은 이 땅을 움직이기 위한 에너지를 섭취하기 위한 것이겠지. 그렇기 위해서는 열량이 많은 것이 좋으니, 예를 들면 성장하는 힘을 가진 뱀 여인의 눈알 같은 거 말이야. / ꔷ 오미상 : 이런 이런. 배가 고파서 뱅글뱅글 도는 것도 못 하겠다, 이 말인가? / ꔷ 다빈치 : 하지만, 지금은 생각을 바꾼 것 같아. 질보다는 양. 포식룡과는 달리, 힘은 약하지만 수가 많은 권속(眷属)들로 대충 배를 채우고 있는 것 같아. 아까 그가 말한 것은 아마 맞을 거야. 이곳 말고도 다른 마을들이 공격당하고 있을 거야. / ꔷ 비쇼네 : 지금의 그것이, 많이……? 큰일입니다! / ꔷ 치비네 : 큐삐! / ꔷ 쿠로히메 : 백성이…… 저런 것들에게, 닥치는 대로……? / ꔷ 메두사 : 우리라면, 아까처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 ꔷ 다빈치 : 그래. 지금부터 너희들이 구하러 가는 것은…… 냉정히 말하자면, 현실적이지 않아요. 이 뱀의 대지를 돌아다니며 모든 마을을 돕는 것은 불가능해. / ꔷ 엘리자베트 :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앞으로 나아가서, 하루빨리 자하크를 쓰러뜨리는 거예요. 그가 이 대지의 뱀을 다시 움직여 그 형태를 완성시키고, 우로보로스의 힘을 얻기 전에. / 그 말이 맞는 것 같아.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해야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ꔷ 자하크 : 무엇보다도 우선 해야 할 일이 있다. / 그게… 무슨 뜻이지? / ꔷ 자하크 : 확인해야 한다. 정말로 그러한지. 내가 손을 대도 되는 것인지. / ꔷ 쿠로히메 : (무엇을 보고 있는 거지… 아니, 누구를 보고 있는 거야…?) / ꔷ 자하크 : 벗어나 있다. 가능성이 있었을 뿐인가. 그렇다면 다음은 대처 방법이다만… 좋다. 이 눈의 힘이 적절히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 내 안에서가 아니라, 외부에서 손을 대는 건 괜찮겠군. 즉, 먹어치우는 건 약간 위험하겠지만… 단순히 죽이는 것은 괜찮다는 뜻이지. / ꔷ 비쇼네 : …아…? / ꔷ 자하크 : 크하하하! 좋다! / 너...! 뭐, 를...! / ꔷ 메두사 : 마스터! 화가 나는 건 이해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을 파악해야 해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상황 파악이라고? 그렇다면 내가 알려주지. 여기서 보이는 것만으로도, 의사로서 말할 수 있는 게 있어! 잘 들어, 비쇼네의 상처 깊이는 알 수 없지만, 아무런 공격을 받지 않았던 치비네 쪽도 동시에 쓰러졌다. 이는 즉, 상처가 생명체의 본질, 영핵(霊核)까지 도달했다는 뜻이야! 지금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둘 다 죽어! / 약속이 다르잖아, 뱀왕! / ꔷ 자하크 : 무슨 말을 하는 거냐. 나는 조금 전, 먹지 않고 이 자를 놔줬다. 그리고 눈을 먹었다. 그걸로 이야기는 끝났다. 그 후에, 어리석게도 아직 여기 남아 있는 자들을 죽이는 건, 다른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지 않나? 그것에 대해 계약서를 작성한 기억은 없다. / ꔷ 엘리자베트 : 왕이라는 주제에 변명을 이렇게나 늘어놓는 거야? 맞는 말 같지만 완전히 틀렸다구! 어쨌든 아스클레피오스, 비쇼네를 빨리 도와줘!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물론, 그럴 생각이다. 방해만 없으면 말이지. / ꔷ 자하크 : ...흥. 맛있는 눈은 먹었지만, 아직 조금 부족한가. 뭐, 백성의 뇌와 너희가 스스로 식탁으로 날아 들어온다면야, 그 뇌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겠지. 아, 그래. 이들 덕분에 식사는 계속되고 있다. 질보다 양의, 맛은 없지만 계속되고 있다. / ꔷ 쿠로히메(黒姫) : 이 상황에서도 백성을...! / ꔷ 자하크 : 막을 이유도 없겠지. 부족하다면. 아, 그래. 예상보다 늦고 있지만. 어쨌든 시간 문제일 것이다. 으흐흐, 우하하하! 그래, 조금만 더, 조금만 더다! 조금만 더면! 내게, 완전한 윤회의 힘이 찾아온다! 그 순간을, 접시 위에서 지켜볼 테냐!? 진수성찬이 아닌, 뇌 주머니들아! / ꔷ 마슈 : 자하크가 만들어내는 적성 존재, 더 늘어났습니다! 엄청난 수입니다...! / ꔷ 다빈치 : 왕으로서의 여유일까, 자하크 본체가 움직이려 하지 않는 것만은 다행이야. / ꔷ 메두사 : 역할을 두 개로 나눕시다. 저와 쿠로히메가 선행해서 길을 열겠습니다. 그 후에는 적의 주의를 끌며 가능한 한 수를 줄일게요. 힘든 일이 되겠지만, 괜찮죠? / ꔷ 쿠로히메(黒姫) : 이견 없습니다. / ꔷ 메두사 : 마스터와 아스클레피오스, 엘리자베트는 치료팀으로 비쇼네에게 가주세요. 엘리자베트는 도착하면 치료 중에 놈들로부터 그 자리를 계속 지켜주세요. 저희도 여유가 있다면 합류하겠지만, 어떻게 될지는 불확실합니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나는 치료에 전념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부탁한다. 수술을 방해하는 자들은 전부 적이다. / ꔷ 엘리자베트 : 알, 알겠어! / ꔷ 메두사 : 할 수밖에 없겠죠. 숨이 닿는 한 계속 달리겠습니다. / ꔷ 쿠로히메(黒姫) : 둘만이라는 건, 솔직히 힘들겠죠. 그러니 가능한 빨리 비쇼네 님을 깨워주세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회의는 끝난 거겠지? 시간이 없다, 간다. 우선 비쇼네까지의 길을 열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ꔷ 비쇼네 : …… ……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젠장. 마력 유출 심각, 의식 없음, 자발 호흡 없음, 생체 반응…… 없음! 하지만 나는 의사다! 하데스(명부의 주인)조차 두려워하는 의사다! 숨이 멈췄다고 죽게 둘 순 없어……! 이 자리에서 가능한 모든 처치를 진행할 것이다. 방해받지 않게 계속 지켜라! / ꔷ 엘리자베트 : 맡겨둬! / 지원하며 시간을 벌자! / ꔷ 쿠로히메 : 하아, 하아…… / ꔷ 메두사 : ……후우. 괜찮으신가요? ……뭐, 저는 인간의 마음이 없는 괴물이니까요. 괜찮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건 노력밖에 없다고밖에 말할 수 없겠지만요. / ꔷ 쿠로히메 : ……후후. 이 정도쯤이야. 그렇게 일부러 냉소적인 말을 하지 않아도, 제 사각을 메워주는 당신이 참으로 친절한 뱀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ꔷ 메두사 : ……그게 이 상황에서는 합리적일 뿐입니다. / ꔷ 쿠로히메 : 강하고 친절한 뱀의 님. 그런 님께 등을 맡길 수 있어 기쁩니다. 그 강력함, 마치 옛날 이야기에서 듣던 토모에 고젠 같아요. / ꔷ 메두사 : 그것과는 약간 타입이 다를 것 같은데요…… / ꔷ 쿠로히메 : ? / ꔷ 메두사 : 아니에요. 어쨌든,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여기서 적을 더 끌어들일수록 치료팀이 더 수월해지니까요. / ꔷ 쿠로히메 : 알겠습니다! / ꔷ 엘리자베트 : 얍! 각오해! 이 용사 엘리자베트가 있는 한, 절대로 이 아이들에게 손대게 두지 않을 거야. 이 아이는 후배고, 파티의 소중한 멤버이며, 드래곤 동료고, 그리고 그리고… 그래, 아이돌이 될 가능성도 있는 알! 다듬으면 빛날 원석이라구! 이런 곳에서 끝나게 둘 수는 없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쿠로히메 : 메두사님! / 메두사 : ……문제없습니다. 눈앞에 집중하세요. / 쿠로히메 : 네. (메두사님은 나보다 훨씬 더 활약하며, 내 지원까지…… 그래서야말로, 저렇게……)(한심하다. 내가 한심해서 답답할 뿐이다……!) / 메두사 : 자, 슬슬 결전의 순간입니다. / 엘리자베트 : 잠깐, 괜찮은 거야!? 비쇼네랑 치비네 둘 다 위험해 보이는 반짝임이 보이는데!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거지!? / 아스클레피오스 : 어떻게든…… 할 것이다. 당연히 할 거다. / 아스클레피오스 : 강렬한 방법이긴 하지만, 간단히 말하면 마술적인 심장 마사지 같은 것을 시행하겠다. / 잘 모르겠지만 필요한 게 있다면…… 령주 같은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줘! / 아스클레피오스 : 너희가 여기서 무너지면 치료는 불가능해진다. 비장의 카드는 남겨둬라. 뭐, 자원이 조금은 남아 있긴 하다. / 그게 뭐야? / 아스클레피오스 : 많진 않지만, 너희의 힘 덕분에 가능하다. 혈청을 만들 때 약간 남아 있던 것이다. / 아스클레피오스 : 남는다면 마음대로 써도 좋다고 했으니, 거리낌 없이 사용하겠다. 이것을 직접 영핵에 주입하여 자극한다! 자, 가겠다! 젠장. 농담하지 마라. 일어나라, 비쇼네……! / 그는 필사적이다. 그것은 그가 그 자신이기 때문이다. 신이 아닌 인간이 이룩한 의술의 상징. 인간이 인간의 손으로 죽음을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준 남자. 하데스, 저승의 주인을 비웃었던 남자. 그러나 그가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이유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 역시 알고 있는가? 아니면 무의식적인가? 아니…… 그는 알고 있다고 생각된다. 비쇼네는 열쇠다. 무엇인가의. 자하크에게 불리한 무엇인가를 의미하는. / 메두사 :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요. 방법이 없네요. / 메두사 : 쿠로히메. 무리한 것을 알지만, 부탁해도 될까요? / 쿠로히메 : ……! …… …… 네. 행운을 빕니다, 메두사님.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 메두사? / 엘리자베트 : 헉, 헉. 할 수 있다면, 이쪽도 도와줬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일이야!? / 아스클레피오스 : 여기도 바쁘다. 마음대로 하도록 해라……! / 메두사 : 당신들이 필사적으로 구하려고 하는 비쇼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치비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메두사 : 자하크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어렴풋이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위협이 되거나 계획을 방해할 수 있는 무언가로서의 의미입니다. / 다빈치 : ……확실히. 우리도 그건 느끼고 있었어. 처음에 비쇼네를 포획했을 때, 죽여도 됐었을 텐데, 자하크는 죽이지 않았지. / 다빈치 : 그건 비쇼네의 안구를 얻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굳이 인질이라는 방법을 쓰지 않아도, 지금 와서 생각하면 물량으로 어떻게든 되었을 거야. 그러니까, / 마슈 : 그 단계에서는, 죽일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는 거군요. / 메두사 : 맞아요. 그런데도 오미의 안구의 힘을 얻고 나서는, 그럴 필요도 없었는데 굳이 죽였죠. / 메두사 : 결론적으로 비쇼네는 뱀왕에게 불리한 어떤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함부로 죽일 수도 없었지만, 안구의 힘을 얻으면서 그 두려움이 사라졌고, 다시 제거한 것입니다. / 메두사 : 즉, 그렇게 철저히 상황을 확인하고 그것을 실행할 정도로, 비쇼네는 뱀왕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 ‘중요한 의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불명확하지만요. / 아스클레피오스 : ……알고 있다. 의사로서의 사명 외에도, 절대, 비쇼네와 치비네를 여기서 잃을 순 없다. / 아스클레피오스 : 어떤 수를 쓰더라도, 반드시 구한다. 그러니 잠시 조용히 집중하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메두사 : 그렇게 생각하면, 어느 쪽에 중점을 둘지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불안하고, 정말로 기세를 올려주고 싶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겠네요. / 마슈 : 메두사 씨……? / 메두사 : 좋아요? 이번 한 번뿐입니다. 제 피를 사용하세요, 아스클레피오스. / 아스클레피오스 : 네 피로…… 골고곤의 피로, 부활약을 만들라는 거냐? 그때처럼! / 메두사 : 저는 엄밀히 말하면 골고곤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비슷한 존재겠죠. 오른쪽 반신의 피가 필요하다고 했죠? / 다빈치 : 그래. 골고곤의 오른쪽 반신에서 흘러나오는 피는 사람을 살리는 힘이 있었고, 왼쪽 반신에서 흘러나오는 피는 사람을 죽이는 힘이 있었지…… 신화에서, 아스클레피오스는 그 오른쪽 반신의 피를 사용해 하데스와 제우스가 격노하는 ‘진정한 부활약’을 만들었어……! / 아스클레피오스 : ……! / 아스클레피오스 : 네 피가 있어도, 다른 재료가 부족하다. / 메두사 : 그렇겠죠. 여기에 당신에게 축복을 내릴 아르테미스도, 아테나도 없습니다. 그게 무슨 문제죠? 어떻게든 해결하세요. / 아스클레피오스 : ……! / 메두사 : 무엇을 써도 좋습니다. 어떤 방식이어도 상관없어요. 비쇼네를 구하세요. 되살려 내세요. 그 처절한 기적을 통해, 그때의 저승왕 대신, 저기 있는 뱀의 왕을 비웃어 주세요. / 메두사 : 아니면…… 자신이 없는 건가요? 의신(醫神)이라고 불리는 분이. 아폴론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분이? / 아스클레피오스 : 그 남자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마라! 좋아, 해보겠어! / 메두사 : ……그 말을 믿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한 번뿐이에요. 칼데아에서 다시 저나 다른 나를 상대로 주사기를 들고 다가오면, 가차 없이 돌로 만들어버릴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메두사 : 휴우. 이걸로, 대부분의 일은 끝났지만…… 마지막 불꽃을 터뜨려볼까요. 비켜주세요, 엘리자베트. / 엘리자베트 : ……괜찮은 거야? 피 문제도 그렇지만, 나는 당신이 훨씬 더 냉정한 타입이라고 생각했었거든. / 메두사 : ……그러시겠죠. 괴물이었던 제가, 막내였던 제가, 뱀으로서, 혹은 부장으로서……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처음으로, 정면으로 존경받았어요. 조금은 기분이 좋아져서, 제게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해도 되겠죠? 손이 많이 가는 귀여운 후배에게, 멋진 모습 정도는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는 중이라 보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요. 그런 숨겨진 도움도, 선배다운 모습 같아 좋잖아요. / 메두사 씨……! / 메두사 : 그럼. 남은 일은 부탁드리죠. / 메두사 : 이유도 모르는, 말 같은 뱀들이여. 내가, 마지막으로…… 자비롭게 쓸어버려 드리죠. / 천마의 궤적이 선명하게 달려들며, 많은 뱀 말들을 날려버린 뒤. 그곳에는, 더는 그녀의 모습이 없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ꔷ 아스클레피오스 : ……흥. 괴물이여. 형체 없는 섬에 서식하는 뱀의 괴물이여. 설마 네가, 내 지팡이에 휘감기는 뱀이 될 줄이야! 하지만, 좋다. 네가 뱀이라면, 괴물이라 해도 내가 다뤄 보이겠다. 나는 뱀을 다루는 자, 자신의 껍질을 벗고 스스로를 새롭게 하는 뱀처럼, 인간도 스스로를 새롭게 할 수 있다고 믿는 의사다! 죽음이라는 이치를, 몇 번이고 짓밟아 주겠다! 제우스의 번개 따위 두렵지 않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증례를 찾기 위한 왕진이 아니다. 맞서야 할 대상은 이미 눈앞에 있다. 나는 다시 한번, 의술로 신을 조롱하겠다! / 가능합니까, 선생님!?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고르곤의 피는 아마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힘이다. 자원이다. 그것은 심폐소생술에 사용하던 오미의 눈에서 비롯된 힘, 혈청의 남은 것을 그대로 활용한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마력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마스터, 방도가 있는가!? / 지금이야말로 령주를 쓴다! 전부를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맡긴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고맙다! 지금은 메두사의 피라는 핵심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맡겨도 변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엘리자베트, 너도다!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좋다. 어떤 형태라도 상관없으니 마력을 내놔라! / ꔷ 엘리자베트 : 알, 알겠어!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젠장, 여유가 없다. 힘으로 밀어붙이겠지만, 혼합하면서 투여할 수밖에 없군.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즉, 엘리자베트도 이 소생 작업에 매달리게 될 것이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마스터, 너 혼자서 시간을 벌 수 있겠어!? / ……조금이라면!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 ꔷ 쿠로히메 : 여기서 더 이상 떨어져 있을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도 걸겠습니다. 비쇼네 님이 부활하면 무언가 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 쿠로히메 님, 부탁드려요! 조금만 더 버텨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ꔷ 아스클레피오스 : 젠장. 부족해! 엘리자베트, 좀 더 힘을 내라고! / ꔷ 엘리자베트 : 지금도 용사 파워 풀가동 중이라고! 캐스터도 아닌데, 이런 세세한 마력 조작 같은 건 어렵다니까! / ꔷ 엘리자베트 : …… ……응?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왜 그래? / ꔷ 엘리자베트 : 생각났어. / ꔷ 엘리자베트 : 뭐야, 그렇다면 캐스터가 되면 되잖아? 클래스 체인지! / 그렇게 간단히!? / ꔷ 엘리자베트 : 뭐, 뭐야? 최근 깨달았는데, 나 캐스터가 될 수 있어! 원래 캐스터인 나와 랜서인 내가 합쳐진 게 용사잖아. 뭐 지금은 겉모습만 그런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 마치 무대 의상을 갈아입은 것 같은 뉘앙스지만 안 하는 것보단 낫지 않겠어?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걸로 마력이 전해질 거라면 뭐든 좋아! / ꔷ 엘리자베트 : 그치? 그럼 다시 마력을 줄게…… 즉, 힘을 줄게…… 기운을 북돋워 줄게……? 또 생각났어. "무대 의상"이라는 내 말에서. 가장 하기 쉬운 방식으로 해도 될까? 즉 노래 불러도 될까? 라는 거야. / (누군가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면, 그건......!) 비쇼네를 위해 노래를 불러줄 거야, 엘리쨩!?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몇 번이나 말하지만, 마력만 온다면 뭐든 상관없다! / ꔷ 엘리자베트 : 좋아, 그럼 노래할게. 나, 노래할게! 뭐가 되고 싶었지만, 뭐가 돼야 할지 몰랐던, 이 멍청하고 게으른 비쇼네를 위해 노래할게! / ꔷ 엘리자베트 : 일어나, 비쇼네~. 치비네도, 같이~.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마력이…… 들어왔다! 부드럽군, 계속해! / ꔷ 엘리자베트 : 알았어, 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ꔷ 문득. 어둠 속에서, 무언가가 들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떠올린다. 고립된 나에게서, 이어지는 무언가가 생겨난다. 원을 그리듯, 내가 되돌아온다. 후회는 없다. 단지 의문으로, 생각한다. 이게 아닌 결말도, 있었을까? 그렇다면, 나는. 대체 어떤 내가 되었어야 했을까? ꔷ ……그래. 솔직히 말하면, 나는. 좀 더, 다른 나도 보고 싶었다. 예를 들면 선택지가 더 많아서, 열 개, 스무 개쯤 되어도, 모두 멋져서, 고르지 못해서, 고민했을 것 같지만, 분명히, 어느 것 하나 반짝반짝 빛나 보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두근두근하며 상상했을 것 같다. ……하아. 신입 주제에,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주고, 응석을 받아준 덕에. 욕심이 잔뜩 생겨버려서, 안 되겠네. 되고 싶었던 것에, 후회 없는 존재가 될 수 있었는데. 그게…… 너무 짧았다고 생각해서 아쉽고. 다른 것도 많이 되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하고 싶은 것들을 바라고 말았다. / ꔷ 엘리자베트 : 바보야! / ꔷ 놀랍게도, 상상의 엘리쨩 선배에게 혼났다. 신입인 나는, 부족한 것투성이에, 실수투성이였다. 혼나는 것도 당연하다. 죄송합니다. / ꔷ 엘리자베트 : 뭘 혼났는지도 모르면서 사과하려고 하지 마! / ꔷ 엘리자베트 : 알겠어? / ꔷ 엘리자베트 : 절대, 안 되는 게 아니야! 욕심이 많아도, 바라는 게 많아도, 괜찮아! / ꔷ 엘리자베트 : 부르고 싶은 노래는 마음껏 불러도 돼! 듣고 싶은 노래라면, 뭐든 리퀘스트해도 괜찮아! 내 레퍼토리는 무한하니까! / ꔷ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엘리쨩 선배, 죄송합니다.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아서…… / ꔷ 엘리자베트 : 포기하면 안 돼! 좋아, 나를 봐! 정말로, 부르고 싶은 걸 부르는 나를! 내가 당신의 선배라면, 이게 가장 선배다운 모습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ꔷ 엘리자베트 : 이봐, 비쇼네~~♪ 이제 그만, 일어나~♪ 하! 지금 갑자기 셋 리스트에 신의 계시가 내려왔어! 여기서는 뮤지컬 스타일로 가는 거야! 지금까지도 약간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지만! 두려워하지 말아~ 공주님 오라에~♪ 라라라~ 나는 신데렐리~♪ 컨디션 좋아졌어! 다음은 의외로 헤비메탈 스타일이야! / ꔷ 엘리자베트 : 봐라, 돔을 꽉 채울 비장의 엘리자베트 재팬 재결성! 나 혼자지만! 아이 리브! 유 리브! 돈트 다이! 컴온! / ꔷ 엘리자베트 : 헥헥…… 그리고 당연히! 정통파 아이돌 송도! 자, 일어나, 빨리 일어나~. 꿈속에서도 손을 내밀어 줄게~. 일어나, 비쇼네! 넌 아직 끝이 아니야. 여기서부터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물론, 변하지 않는 괴물도 있어. 구원받지 못하는 괴물도 있어. ……하지만, 너는 다르잖아! 네가 한 일도, 네가 어떤 존재인지도 분명히 기억하지 못한 채, 쉽게 포기하지 마! 겁낼 필요 없어. 나는 꿈을 주는 아이돌이야. 내 노래를 듣고, 변신하려는 팬들의 응원을 받는 건 식은 죽 먹기라고! ꔷ : 그런 걸까. 그래도 되는 걸까. 아직도, 앞으로도. 되고 싶은 모습이 될 수 있을까. / ꔷ 엘리자베트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ꔷ 아스클레피오스 : 좋아! 왔다! 마지막 투여를 실행한다! 이건 여전히 모방약이지만, 진정으로 다가서는 모방약이다! 슬퍼하라, 하데스여! 분노하라, 제우스여! 그 모든 것을 나는 환자의 생명으로 비웃어주겠어! 부활하라, 비쇼네여! / ꔷ 응.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되고 싶은 것이 많아. 괜찮을까? 단순히 당하는 역할의 드래곤 괴물에 불과했던 내가, 다른 찬란한 무언가가 되어도 괜찮은 걸까? 말도 되지 않는 질문에, 당연히 대답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멀리서 들려오는, 너무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그걸 뒷받침해 주는 것처럼 느껴졌어. 아아. 그랬구나. 나는 아직도, 진정한 의미에서, 다양한 무언가가 될 수 있는 거구나. 예를 들어, 몸의 색깔만이 아니라. 체형만이 아니라. 브레스만이 아니라. 뿔의 개수만이 아니라. 어떻게 깨어날지. 어떻게 잠들지. 눈앞에 곤란한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할지. 눈앞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할지. 어떤 내가 될지, 그걸, 내가 직접 정해도 되는 걸까? 뭐가 되어도 되는 걸까? 그렇다면, 지금 내가 가장 되고 싶은 것은—— ꔷ 모두를 도울 수 있는, 존재. 그래, 괴물은 영웅에게 쓰러지는 존재지만, 나는 영웅이 되고 싶은 게 아니야. 사람이 되고 싶은 것도 아니야. 설령 마지막에 퇴치당하더라도, 왜? 라는 의문만 안고 죽는 내가 아니라—— 마지막까지, 나로서 자랑스러운 내가 되고 싶어! 그것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ꔷ 아스클레피오스 : 왔다, 왔다, 왔어! 크크크, 하하하하! 내가 또 해냈다……! / ꔷ 엘리자베트 : 가상의 앙코르에 응답하며 계속 노래했던 보람이 있었네! 굉장히 화려한 연출이야!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하지만. 뭔가 이상해…… 원래의 비쇼네가 아니야……? / ꔷ 다 빈치 : 잠깐, 잠깐!? 뭐 한 거야, 아스클레피오스! 부활을 빙자해서 이상한 수술이라도 한 건 아니겠지!? 비쇼네에서 느껴지는 이 엄청난 마력 반응은 뭐야!? / ꔷ 마슈 : 치비네 씨는, 몸 그 자체가 빛나는 것 같은 변화가 보이네요…… 비쇼네 씨와 동일한 마력 반응이 있습니다! / ꔷ 마슈 : 아니, 이 마력 패턴은…… 비슷한 것이, 근처에……? / ꔷ 그것은 희미하게, 내 안에 연결되어 있었다. 지금까지는 전혀 깨닫지 못했지만—— 나는 보았다. 죽음과 재생의 순환을, 이 눈으로 보았다. 그래서, 그 이치를 붙잡아, 더듬어, 끌어당긴다. 그것 또한 나라는 가능성의 하나임을, 지금은 알 수 있다. ……아아, 그래. 그랬구나. 나는 밀라노의 비쇼네.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니야. 나는—— ꔷ 나라는 가능성, 그 자체다. / ꔷ 비쇼네? : 뱀은—— 뱀은 돌고, 그리고, 도는 힘은 윤회한다. 지금의 나는, 윤회하는 뱀. 그것에 편향된 모습—— 한쪽의 우로보로스, 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ꔷ 비쇼네 : 히에에, 지각, 지각~! 회의 MTG 때만 늦잠을 자다니, 나 참, 바보 같아~! 와와와! 죄, 죄송합니다~! 앗? / ꔷ 엘리자베트 일행 : 아야야... 비쇼네! 복도에서는 뛰면 안 된다고 했잖아! / ꔷ 비쇼네 : 으악! 충돌 지점이 나빴던 건지, 엘리 선배가 두 명으로 나뉘어버렸어요~!? 죄, 죄송합니다~! 원래대로 돌아와 주세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ꔷ 엘리자베트 : 잠깐, 무슨 초자연현상이라도 되는 것처럼 기도하지 마! 게다가 너 불교도 아니잖아, 절대.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방금 무슨 소리야? 사고라도 났나? 지금껏 본 적 없는 복잡하고 괴이한 부상을 입은 환자는 없나? / ꔷ 비쇼네 : 있습니다! 여기요! 뭐냐 하면, 두 명으로 나뉘어버렸어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뭐라고!? (기뻐하는 듯한 표정) / ꔷ 엘리자베트 : 아니, 그게 아니야! 나뉜 게 아니라 원래부터 두 명이었어. 라이브 관련 회의를 하고 있었거든.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아, 엘리자베트구나. 얘가 두 명으로 나뉘거나 늘어나는 건 일상 다반사잖아. 재미없어. 다른 부상은 없는 거지? 그렇다면 내 일도 없네. 정말이지... . 그러고 보니, 분명히... / ꔷ 비쇼네 : ?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흥. 내 취향은 아니지만, 귀중한 수술과 소생 체험의 은혜가 있으니. 비쇼네. / ꔷ 비쇼네 : 네, 네?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나는 의사다. 케이론 선생님 밑에서 의술을 배워 의사가 됐다. / ꔷ 비쇼네 : 아, 아... 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잘 들어라. 그 이름도 말하기 싫은 신이 의술을 주관한다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그 혈통 때문에 의사가 된 게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되고 싶어서 된 거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너도 그렇게 하면 된다. / ꔷ 비쇼네 : 아, 알겠습니다...? 뭐였던 거지...? / ꔷ 엘리자베트 일행 : 글쎄? / ꔷ 비쇼네 : 그건 그렇고, 엘리 선배님들! 처음부터 두 명이었던 거군요. 다행이에요... 아니요, 부딪힌 건 역시 정중히 사과드려야겠지만요. / ꔷ 엘리자베트 : 저기, 나 있잖아. 아까 고민하던 곡 연출... 딱 맞는 백댄서가 생각났어. / ꔷ 엘리자베트 : 어머, 나도야! 그러면 비쇼네, 나중에 연락할게. 그 테일 탭댄스의 멋진 동작, 기억해 둬? / ꔷ 엘리자베트 : 아니면 지금 여기서 레슨할래? 선한 일은 빨리 하라고 하잖아. 두 명이 있으니까 한 명은 지도하고, 한 명은 노래를 맡으면 되지. 라라~~♪ (발성 연습) / ꔷ 메두사 : 그만하세요. 공공 복도에서는 떠들지 마세요. 그보다 비쇼네, 괜찮은가요? 관제실 쪽에서 마슈가 찾고 있던데요. / ꔷ 비쇼네 :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메두사 부장님! 그리고 죄송해요, 엘리 선배님! 나중에 또 뵐게요! / ꔷ 메두사 : ...부장이 아니지만요. / ꔷ 비쇼네 : 죄송합니다, 늦었습니다~! 으으, 신입인데 이 꼴이라니... 반성하겠습니다. 그러니 해고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 아직 시작도 안 했으니까 전혀 문제없어~ / ꔷ 다 빈치 : 뭐, 지각은 칭찬받을 일은 아니지만, 오늘은 그렇게 중요한 회의도 아니니까. 신입인 너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는 캐주얼한 히어링 같은 거야. 친목회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도 괜찮아. / ꔷ 비쇼네 : 그, 그런가요? 휴우. / ꔷ 다 빈치 : 그 프랑크함을 보여주는 의미에서, 회의와는 별개로 다른 건도 미리 처리해버릴까. 후지마루 군(양)이 부탁했던 그거, 완성됐어. / 완성됐다고? 와, 대박! / ꔷ 비쇼네 : (잘 모르지만 분위기에 맞춰 박수) / ꔷ 다 빈치 : 자, 이거. 만능 천재의 신작이니까, 소중히 다뤄줘. / ꔷ 비쇼네 : 와아, 뭔가... 본 것 같은, 엄청 친근감이 느껴지는 멋진 용 그림이네요! / 바로 그거야. 아주 강하고 귀여운 용이야! / ꔷ 비쇼네 : 헤헤~ 신기하네요, 뭔가 제 일처럼 기뻐요! / ꔷ 다 빈치 : 자, 앉아봐. 먼저, 대략적인 히어링 방침에 대해 설명할게. 칼데아에 와준 서번트, 비쇼네. 먼저 너에게 묻고 싶은 건 이거야. 너는 앞으로, 어떤 자신이 되고 싶어? 물론 너는 서번트니까, 여러 틀 안에 들어가겠지. 하지만 우리 조직은 서번트 다루기에 관해선 꽤 노하우가 있는 곳이니까. 방향성 정도는 얼마든지 조정 가능해. 강렬하게 적을 물리치고 싶은지, 누군가를 보호하는 일을 하고 싶은지,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지, 뒤에서 돕는 일을 좋아하는지... 그런 대략적인 방향성을 알려줬으면 해. / ꔷ 비쇼네 : 으, 갑자기 그렇게 물어보시면... 아, 그러고 보니,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이 그래서.. 저기, 하지만, 너무 많아서 고민되네요, 뭐랄까...! / 그걸 위해 시간 쓰는 거니까 하고 싶은 말을 많이 해봐요 / ꔷ 비쇼네 : 그럼, 그... 깊이 생각하지 않고,떠오르는 대로 말해볼게요. 제가 되고 싶은 건, 말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다만, 키르케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는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라서 말이지. 그 대신인지, 쑥쓰러운 걸 감추려는 건지, 그녀가 알고 있는 두 영웅의 일화를 가르쳐줬어. 어느 쪽도 모자이크시에는 서번트로서 미소환.」「두 명인가요……누굴까요? 섬에 틀어박혀 있던 키르케와 아는 사이인 인물은 한정되어 있을 것 같은데요.」코하루의 의문은 지당했다. 나 자신도 어리석게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둘 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르고노트의 용사야. 아이아이에 섬에 들린 용사 이아손 밑에서 아르고 호에 승선했던 승무원들. 한 명은 뱀주인자리의 아스클레피오스. 훗날 의신이라고 불릴 정도의 명의로, 죽은 자조차 소생시켰다는 규격외의 반신반인. 굳이 따지면 명계보다는 생사의 이치 쪽에 깊게 관련되었다고 할까.」조사해본 바로 이 아스클레피오스는 과거의 전쟁중에 소환된 기록이 있었다. 하지만 전황을 좌우하는 높은 이용가치 때문에 적 진영에게 경계당해 조기에 퇴장해버리고 말았다. - 페이트 레퀴엠의 내용

*47 ꔷ 비쇼네 : "꺄아악!"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제길, 치료가 따라잡질 못해……!" / ꔷ 엘리자베트 : "정말, 이게 대체 뭐야!" / "너무 강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진지작성 : A :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인 『공방』을 작성한다. A랭크를 소유하여 『공방』을 뛰어넘는 『신전』의 구축이 가능. 물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있어서 그건 그저 의료행위만을 위한 진찰실, 치료실, 수술실 등의 의미를 띤 장소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9 도구작성 : EX : 기본적으로 의술에 관련된 도구만 만들 수 있지만, 만드는 것마다 초고성능. 아스클레피오스가 그 도구의 타겟으로 삼은 부상 및 질병에는 웬만한 경우는 크든 작든 효과가 있다. 단 그 외의 부분은 전혀 보증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0 아폴론의 아이 : A. 그리스의 신 아폴론의 계보임을 나타내는 스킬. 아폴론은 궁술, 예능, 예언, 태양 등 다양한 것들을 관장하는 신인데, 역병의 신이기도 해서 그 양면성의 발로로 의술도 관장했다. 본인으로서는 되도록 잊고 싶은 스킬이지만 그 피의 힘 없이는 구할 수 없는 환자가 눈앞에 있다면─── 아스클레피오스는 필시 혀를 차면서도 사용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1 의신:EX. 현대까지 전해지는 『의료』라는 개념의 조상, 의학의 신으로서의 존재를 나타내는 스킬. 일설에 의하면 약초에 의한 치료를 처음으로 행한 존재가 케이론이며, 그것을 배워 발전시켜 처음으로 『임상의료』를 행한 존재가 아스클레피오스라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2 신성 : A. 아폴론의 자식으로서 (질색하지만) 높은 신성을 보유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3 뱀주인 : B. 불멸하는 생명의 상징인 뱀을 사역하며, 의료에 이용하는 기술. 고대 그리스에서는 뱀이 신의 사자로서 신성시되었다. 죽은 자를 소생시킨 얼로 제우스의 우레에 맞아 죽은 아스클레피오스는 사후 뱀주인자리(신의 좌)로 올라갔다. ……본인이 그걸 바랐을 거란 보장은 없다만. 지금로 의술의 상징으로 쓰이는 심볼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에는 뱀 한 마리가 감겨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4 아스클레피오스 : 흥. 일반적인 뱀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이 지팡이와 내가 사용하는 치료술식의 유형으로 인해, 나는 뱀을 다루는 자로 여겨지는 모양이다. 서번트를 형성하는 규칙 내에서는 내가 뱀과 친밀한 존재로 정의되어 있는 것 같더군. ……이 뱀과 특별히 친했던 기억은 없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방약・불요한 명부의 비탄』랭크:B 종별:대인보구. 레인지:- 최대포착:-. 리저렉션・플로트하데스. 아스클레피오스가 만들어낸, 죽은 자를 되살리는 소생약. ……이지만, 이 보구는 『그 물건』이 아니라, 그가 그것을 모방한 약이다. 일찍이 실제로 작성해 사용한 소생약은, 유일무이 특수한 원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영령이 된 지금도 보구로써 자동적으로 딸려오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통상의 성배전쟁에서는, 그는 이 모방소생약을 쓰게 된다. 모방품이기 때문에 원래의 것보다 효능이 떨어졌으며, 실제로 죽은 자를 소생시키는 것은 다양한 조건을 만족해야만 가능하다. 사망후의 경과시간과, 사체의 상태 등이다. 현대 지식을 얻은 그는 「단순히, 조금 잘 만들어진 AED같은 거다」라고 자조스럽게 말한다. 또한, 이 모방약 자체도 나름 귀중한 것이며, 몇번이고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6 『진약・불요한 명부의 비탄』. 랭크:EX 종별:대계보구. 레인지:- 최대포착:-. 리저렉션・플로트하데스. 일찍이 하데스의 영역을 침범하여, 제우스를 화나게 만든 진정한 소생약 그 자체. 꽤나 억지스런 상태더라도 사람과 반신을 완전히 소생시키는 힘을 가졌다. 그는 이것을 사용해 미노스 왕의 아들 글라우코스, 테세우스의 아들 히폴리토스를 되살렸다 한다. 이 약의 원료는 아테나에게 받은(아테나에게는 페르세우스가 바친)고르곤의 피이다. 고르곤의 좌반신에서 흘러나온 피는 사람을 파멸시키고, 우반신에서 나온 피는 사람을 구제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는, 그저 고르곤에게서 피를 채취하는 것만으로는 똑바로 되지 않는다. 히폴리토스를 소생시켰을 때엔 『아르테미스의 힘을 얻어 해낸』것이라 하기 때문에, 소생약은 이 피에 순도 높은(아테나, 아르테미스 급의)신의 힘이 담겨야만이 처음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숨겨진 맛(※隠し味:요리에 맛을 내기 위해 특정한 조미료를 아주 조금만 넣음. 단팥죽에 치는 소금 따위)으로써 필요한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 결국, 예전의 소생약은 그의 의술만이 아닌 다양한 요인과 우연도 관여되어 만들어진 것이고, 아스클레피오스 본인도 이 소생약의 제작법에 대해 완전히 마스터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렇기에, 그는 오늘도 그 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지만. FGO에선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7 진약·불필요해진 저승의 비탄. 랭크 : EX 종별 : 대계보구 레인지 : - 최대포착 : - 리저렉션 플로트 하데스. 기본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 (사용 불가능한) 진짜 보구. 과거 하데스의 영역을 침범하여 제우스를 분노케 한 진정한 소생약. 상당히 무모한 상태라도 인간과 반신을 완전히 소생시키는 힘이 있다. 아스클레피오스는 이를 이용하여 미노스 왕의 자식 글라우코스, 테세우스의 자식 히폴리토스를 되살려냈다고 한다. 이 약의 원료는 아테나에게 받은 (아테나는 페르세우스에게 받았다) 고르곤의 피이다. 고르곤의 좌반신에서 흐른 피는 사람을 파멸시키며, 우반신에서 흐른 피는 사람을 구제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는 고르곤의 피를 채취한들 쉽게 풀리지만도 않는다. 히폴리토스를 소생시킬 때는 『아르테미스의 힘 덕을 봤다』고 하므로, 소생약은 이 피에 고순도 (아테나, 아르테미스 급) 신의 힘이 담겨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리라. 달리 다른 재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결국 과거에 만든 소생약은 아스클레피오스의 의술만으로 완성된 게 아니라 다양한 요인 및 우연이 관여하여 만들어진 것이고, 아스클레피오스 본인도 이 소생약의 조제법을 완전히 마스터한 것은 아니다. 물론 아스클레피오스는 이 진정한 소생약을 다시 만들고 싶어한다. 혹여 자신의 힘만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더 간단한 방법으로는 안 되는 건가. 대량생산하려면───등, 아스클레피오스가 생각하는 건 역시나 의술의 진보 뿐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8 아스클레피오스 : ……나 참. 처방한 약의 이름은 팡크라티온이다. 선생님이나 아킬레우스처럼 심혈을 쏟아 갈고닦은 것이 아니니 일반품(제네릭)이긴 하지만 평범하게 사용할 때의 효과는 변함없지. 안심해라. ―――몸조심해라. / ………….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의외로 폭력적이고 육체파』였다…… 이거, 메모해 둘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검은 수염 : 아하아아앙! 괴로워어어! / 아스클레피오스 : 크크크, 나선으로 회전하며 쓰러질 듯한 고통이라니 드물군! 좋아, 왜 그러냐?! 어디가 어떻게 괴롭지? 원인에 짐작 가는 바는? / 검은 수염 : (어머나. 예쁘장하게 생겼는데 의외로 다부진 팔. 두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참고로 4장에 등장한 그 영령에 관해서,페스페 독자분들은 뭔가 눈치채셨을지도 모릅니다만, 1년 이상 전부터 페그오에 독립적으로 캐릭터를 제작해서 내기로 이미 연락은 되어있던 상태였습니다. 페스페의 워처의 영법사들은 영령이 아니라서 몇명정도는 영령상태와 외견이나 성격이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페그오의 캐릭터 제작에 관해선 노터치이므로 페스페의 분들은 어디까지나 영법사라고 이름조차 나와있지는않지만. 이름이 분명히 나온다고하더라도 일단 어새신 잭하고 버서커 잭정도의 관계라고 생각해주신다면 좋을거같네요. 그리고 페그오의 그 영령이 너무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캐릭터로써 활약해서 이얏호!했습니다. (평범하게 신화의 등장인물로써 좋아하므로) - 나리타 료고 트윗 2019년 6월 17일자

*61 "아예, 신흥종교라도 세워보겠니? 그리스의 신들을 배척하고 합리적인 의학주의를 관철하는 교의라면 협력할게. 특히 아폴론은 우선적으로 타천시키자." "의학 그 자체를 신으로서 숭배하는 건가? 내가 해봤자 이상한 백의나 간호사복의 신이 생겨날 뿐이라고 생각한다만…… 그리고, 아폴론이라는 건 누구지?" "그건…… 아니, 알 필요 없는, 시시한 남자야." "그런가. 코미디언스러운 이름이라 신경 쓰였지만, 시시하다면 됐어." 시그마는 그렇게 말하면서, 『그림자』들에 대해 생각한다. ──최근, 유난히 농담을 자주 하게 된 것 같은 느낌인데…… 기분 탓인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2 아스클레피오스의 의술은 약학의료, 외과의료, 마술의료를 모두 포괄하여 효과가 매우 빼어나지만, 근본적인 목표가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다』나 『사람을 치료하여 감사받고 싶다』 등이 아닌 『자기가 지닌 의료라는 기술의 진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의사 선생님』과는 완전 딴판이다. 진보로 이어질 법한 참신한 병의 치료는 기꺼이 받아들이지만, 진보로 이어지지 않는 시시한 병은 진찰하기도 싫어하는 입장. 불필요하게 실험적이고 위험한 치료법을 시도하는 경우도 잦다. 다른 의사가 보면 소스라칠 수준. 그러나 아스클레피오스 본인의 천재적인 수완 덕분에 결과적으로는 성공, 치료되므로, 지식이 없는 환자 입장에서는 그냥 「나았네! 이 사람 역시 개쩌는 의사구나!」 싶을 뿐이다. 후세에 전해지는 평판도 그게 이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3 "왕진을 나가면 재미있는 치료대상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수수께끼의 풍토병 같은 건 아주 좋아한다. 가자,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마이룸 대사

*64 (인연 레벨 1) "나는 의사다. 환자가 있다면 데려와라. 증상이 까다로우면 까다로울 수록 좋다. ......뭐? 감기 기운이라고? ......엉덩이에 파라도 꽂고 자고 있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마이룸 대사

*65 (인연 레벨 4) "야, 너. 왜 얼굴이 빨갛고, 기침을 하는 거냐? …쯧. 병의 증상으로선 재미가 없다만, 너 같은 평범한 인간을 보는 건 오랜만이다. 감을 잊지 않도록 해야겠지. 입을 열고, 목구멍을 보여라. 내 최신 의술이라는 걸 너의 몸에 맛보여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마이룸 대사

*66 (인연 레벨 2) "너는 희귀한 환자를 내 앞으로 데려온다. 나는 그걸 고치고, 의술의 진보에 도움이 된다. 그런 계약이잖나. 그런데 어째서 너는 아무 것도 안한 채 내 앞에 서있는 거냐? 앞으로 수수께끼의 희귀병에 걸려 줄 예정이라도 있는 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마이룸 대사

*67 (인연 레벨 3) "흠…… 서번트의 영기의 수복도 의료 행위 중 하나지. 의외로 한가하게 있을 시간이 안 나는군. 기쁜 오산이야. 좀 더 데려오는 속도를 빠르게 해도 괜찮다고?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마이룸 대사

*68 너의 생일인가. 좋아, 기념으로 인류가 처음 받는 치료법을 몸소 시험하게 해주마. 기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마스터가 생일일 시 마이룸 대사

*69 아스클레피오스 : 나 원. 여긴 의외로 그리스 신성이 많군. 이 이상 늘어나지 않길 바라마. ……하지만, 그건 내 역할과는 무관하지. 내 의무는 확실하게 해낼 거야. 아까 그 꼬맹이가 내 의술을 요구하더라도, 나는 전력으로 적절한 치료를 할 거다. 거기에는 어떠한 손대중 및 헛짓이 없으리라 약속하지. / 환자를 차별하지는 않는구나 / 아스클레피오스 : 당연하지. 물론, 그 단말을 쓰레기통에 처박은 후에 하겠지만. 그 점으로도 손대중하진 않을 거다. 자, 이 근처일 텐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호오, 나를 돕고 싶은 건가? 좋은 마음가짐이군. 물론 실제 치료는 다 내가 도맡을 테니……그렇군, 마스터는 『도주하는 어리석은 환자를 신속히 기절시키는 방법』이나 『죽어도 못 벗기고 질식하지도 않는 안전한 재갈 물리는 법』 등을 학습해 둬. ……뭐? 별로 의료를 돕는 것 같지가 않다고? 무슨 헛소리냐, 그 간호사는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걸 다 완벽히 학습했던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1 흑사병 창궐 시기 때 신전이 세워진 적이 있다길레 마스크를 / 찬찬히 뜯어보면 미형인데 음침한 분위기 탓에 그런 느낌이 안 드는 타입. 매드 닥터라는 오더를 받고서 재1재림 디자인을 그렸습니다. 특히 제1은 아스클레피오스의 일화를 다수 디자인에 그려놨습니다. 초고상으로는 제2는 제1을 살짝 공격적으로 한 변형, 제3은 그걸 의술신을 이미지한 현재와 같은 색상으로 바꾼 버전이었는데 타케우치 씨께서 제2는 수술복, 응애 소매가 차밍 포인트니까 제3도 소매를 길게 해 보는 건 어떻겠냐는 조언을 받아 현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의술의 진보를 추구하는 아스클레피오스에게는 제2가 특히나 잘 어울려 보였고 무엇보다도 그 긴 소매를 응애 소매라 부르길레 무심코 흐뭇해졌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테이타 코맨트

*72 이후에 '의술의 신'이라 불리게 되는 영웅이 지닌 까마귀의 부리 같은 마스크. 그 의장에는, 실제로 존재한 마스크의 형상을 본떴다, 그의 출생에 관련된 신화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등 여러 설이 있지만, 상세는 불명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커맨드 코드 뱀주인의 마스크 설명

*73 아스클레피오스 : ……. ……. 크크…… 크크큭……. 하하하하하!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으에!? 이 타이밍에 그렇게 웃어!? 심지어 진심으로! 웃음보가 터질 만한 부분이 있었던가!? / 나이팅게일 : 걱정 마십시오. 닥터의 가벼운 발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문제없이 안정되니 안심하십시오. 낫지 않을 경우에는 제가 직접적인 간호를 실시할 테니 안심하십시오. 그럼 잠시 경과 관찰을 하겠습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흐하하, 그래, 그런 거였나! 이해했어. 그렇다면 내가 할 건…… / (스륵) (척) / 아르토리아 : 응? 왜 절 보세요? 빛을 잔뜩 반사해서 엄청 날이 잘 들 것 같은 그 나이프, 뭔가요? 메스? 메스야? 날붙이 자랑은 무라마사한테나 해 주면 좋겠는데!? (배틀) / 아스클레피오스 : 칫. 메스가 안 닿는군……. / 아르토리아 캐스터 : 닿게 할 리 없잖아──! 설명해, 설명! 『100% 기쁨』에서 『100% 전투』로 돌입하다니, 전투에 환장한 멜루진이랑 똑같은 정신 구조이기라도 해!? (중략) 아르토리아 얼터 : 살기─── 하곤 다르지만 범상하지 않은 기척이군. 이토록 적개심, 살의가 없는 위협을 느낀 적은 여지껏 없다. 내 검은 힘 조절이 안 된다. 그 이상, 접근하지 마라. (중략) 아스클레피오스 : 나만한 의사라면 촉진(메스 포함)으로도 웬만한 데이터는 알 수 있지. 기록하마. 흠. 키는 154cm, 몸무게는 42kg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ꔷ 뱀룡인 : 예를 들어 내가 '붉은 수련장'이라고 부르는 장소는 온통 붉은 바위들이 있고, 뜨겁고... 보라, 여기, 여기. 보이냐? 실수로 내가 그곳에서 넘어져 손을 짚었더니 빨갛게 타버렸어. / ꔷ 메두사 : 그건 단순히 화상 아닐까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내가 연고를 발라주겠다. 정보료 대신이다. / ꔷ 뱀룡인 : 오, 벌써 나았어! 너, 정말 대단하구나. 어쨌든, 괜찮다면 그곳에 가보는 건 어떠냐? 그 작은 용이 성장할 힌트가 있을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ꔷ 뱀용인 : 누님 선배님, 돌아오실 수 있으세요? / ꔷ 엘리자베트 : 휴,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어... 그런데 봤어? 들어가도 바로 녹지는 않더라고. 나조차도 빨갛게 달아올랐으니, 작은 녀석도 뭐, 괜찮을 거야.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건 수염 달린 뱀의 마력 화상 같은 거잖아? 미리 마력으로 코팅을 더 하거나, 뭐든 대책을 세울 수 있잖아. 쓸데없는 일만 늘리지 마, 멍청한 환자야...! / ꔷ 엘리자베트 : 으악!? 그 습포, 엄청 따가워!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도망치지 마. 한 장으로 끝날 거라 생각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ꔷ 아스클레피오스 : 나중에 귀마개를 챙겨 주도록 하지. / ꔷ 엘리자베트 : 그게 무슨 뜻이야—!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의학적인 의미다만?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라는 관점도 똑같이 중요한 것이지. 나는 아스클레피오스. 의사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흠. 이 작은 생명체는... 일단 건강해 보이는군. 보기에는, 태어날 때부터 완전한 존재, 그런 건 아닌 것 같지만. 갓 태어난 연약함이 엿보이는군. 건강 관리에는 신경을 써야 한다. 나도 신경 쓰겠지만, 네가 잘 돌봐야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ꔷ 비쇼네 : 뱀 다루기에 익숙한 의사 선생님이군요. 든든합니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런데 아까 보니까 넘어지지 않았나? 보기 드문 각도와 속도였는데 말이지. 보지 못한 상처가 생겼거나, 그런 건 없겠지. 칫. 재미없군. / ꔷ 비쇼네 : 왜 갑자기 혀를 차시는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ꔷ 아스클레피오스 : 나도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파랑이군. 파란 약이라는 게 의외로 많지. 예를 들면, 카모마일에서 추출한 항염증 약 같은 것. 약 느낌이 물씬 나서 좋군. ...뭐, 어린 환자들은 그 색 때문에 오히려 싫어하기도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ꔷ 치비네 : 큐삐ー! / 훌륭하게 자랐네! 더욱 드래곤답게 변했어! / ꔷ 비쇼네 : 에헤헤~. 이번에도 후지마루 씨가 선택해 주신 덕분에, 대만족의 스타일을 얻을 수 있었어요! 도와주신 여러분께도 감사 인사를…… 헛, 재채기!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흠. 감기인가? 평범한 감기는 시시하지만, 드래곤 특유의 감기라면 흥미롭군. 입을 열어라. 열이 있나? 아니, 콧물을 채취하게 해……! / ꔷ 비쇼네 : 아, 아니에요, 달라요! 뭔가 몸이 좀 간질간질한 느낌일 뿐이에요! ……혹시 꽃가루 알레르기? 그런 걸지도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알레르기도 엄연히 의사의 영역이지. 채혈이 필요할지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이 이상 지나치게 착하게 굴면 어떤 질병을 의심해야 할지도 모르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아스클레피오스 : "양약고구(良藥苦口), 즉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뜻이지." "내 입장에선, 쓰든 달든 필요하다면 먹게 할 뿐이다. 설령 아무리 말을 듣지 않는 환자가 울부짖는다 해도, 힘으로라도…… 큭큭큭……!" / 쓴 약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서 단 약을 개발했으면 좋겠네… / 아스클레피오스 : "흠." "뭐, 세상의 모든 사람의 목에 내가 직접 약을 밀어 넣을 순 없지. 약이 약으로서 널리 퍼지고, 스스로 제대로 복용하게 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생각해볼 만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ꔷ 아스클레피오스 : 자, 이 거대한 뱀이 어떤 새로운 상처를 안겨주는지 두고 보자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영원히 입을 다물고 있었으면 좋겠군. 단순한 교상(咬傷)은 지겨울 정도로 많이 봤으니까. 흥분이 안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조금 삭막하긴 하지만. 지금까지는 평범하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평범하다고? 겉보기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그런 병이 있기도 하지. 얼마나 빠르게 감지하느냐가 의사의 실력이라고 할 수 있겠지. 하지만 내게선 뱀의 냄새가 난다고 할 수밖에 없겠군. 어디서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방에서 나는 것 같다. 흙에서도 냄새가 나. 이 특이점의 특징인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ꔷ 아스클레피오스 : 어떤 명의라도 본 적 없는 사례와 마주해야 할 때는 있는 법이지. 우선 그게 치료해야 할 병인지 확정하고 나서야 돼. 지금은 관찰밖에 할 수 없어. 그나저나 나를 그렇게 부르는 건 그만둬. 특히 그 신의 이름을 언급하지 마. 불쾌하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ꔷ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 그래도 나는 물을 것이다. 모르는 약방은 전부 알아야 한다. 기억나지 않는다면 대충이라도 좋다. 힌트라도 좋다. 자, 어서! / ꔷ 오미상 : 음, 집요하네. 집착하는 남자는 싫어한다고?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집착하는 의사는 (아마도) 신뢰받는다. 문제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ꔷ 메두사 : 뱀 위의 대지인데도 불구하고, 물이 솟고, 식물이 자라고, 동물이 살고, 뱀 인간들이 마을을 만든다니... 생각하면 할수록 참으로 신비로운 특이점입니다. 하지만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이론이 있으면 좋겠지만, 때로는 무시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효과가 있다'고 단정하며 약을 사용하는 일이 불가능할 것이다. 물론, 부작용에는 충분히 주의해야 하지만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의사의 옷은 깨끗해야 한다. 이 진료복을 세균이 있을지도 모르는 흙으로 더럽히고 싶지 않아. 난 사양하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ꔷ 메두사 : 아스클레피오스, 당신도 눈치챘을 텐데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흥, 그렇다. ‘의식동원(医食同源)’이라는 말도 있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 정도는 의사라면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그건…… 기묘한 국물이었고, 무언가가 녹아 있었다고 하겠다. 너는 짐작이 가겠지? 같은 뱀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아!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 저, 저 괜찮아요! 양치질은 매일,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정, 정말이에요... 맞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파티에 아스클레피오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0 ꔷ 엘리자베트 : 양치하라고 잔소리하는 힐러!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양치는 해야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저 녀석들을 보고있으면, 그 뱃여행이 생각나. 나는 선의로서 타고 있었을 뿐, 재미있었다거나 재미없었다거나 하진 않지만... 뭐, 지루하지는 않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파티에 아르고 호 관련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2 이아손 / 아탈란테 / 헤라클레스 / 다른 아르고노트 관계 - 늘 보던 녀석들. 여러가지 증상 사례를 보여 주기를 바라고 있다. 예전의 그 여행길 때처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스클레피오스 인연 캐릭터

*93 파나케아는 겨우살이와 버드나무 등을 더해 만들었다고 여겨지는 만능약입니다. 하지만 그 명칭은 이 약을 만들었던 드루이드들이 붙인 게 아니라 그리스 신화의 의술신 아스클레피오스의 딸인 여신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 2019년 8월 26일 미와 키요무네 트윗

*94 "......흐응." 수긍했는지 못 했는지, 올가마리는 떨어졌다. 잠시 있다가 방에 놔두었던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왔다. "그럼 이거라도 써보지 그래?" 소녀가 작고 아름다운 병을 내밀었다. 고아한 의장을 보지 않아도 그 내부에 뭔가 오래된 마력이 깃들어 있음을 느껴졌다. "이......건?" "드루이드의 영약이야. 만약을 위해서라며 트리샤가 건넨 건데, 나는 쓸 도리 없었으니까. 아무리 그래도 머리가 돋아날 것 같진 않잖아. 대체로 만능이라나 보니까 적당히 발라두면 되는 거 아니니?" 참으로 쉽게 꺼낸 소녀의 말에 카울레스가 뒤돌아 보았다. "드루이드의 영약?! 그거, 요컨대 「플리니우스」에 실렸던 순정 파나케아?!" "알겠지? 이걸로 아니무스피어가 엘멜로이에 진 빚은 없는 거야.이 사람이 안 죽고 넘어가면 잘 일러두도록 해." 작은 병을 떠넘기며 소녀는 발길을 돌렸다. (중략) 올가마리도 침대에서 기지개를 켜고 상반신을 일으켰다. 스승님 쪽을 흘굿 보며 "아무래도 죽다 말았나 보네." 하고 시치미 떼더니, 가볍게 머리카락을 정리한 다음 카울레스 쪽에 눈길을 보냈다. "영약 정도론 방법이 없을테고 여기선 시술할 도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너 의외로 실력 쓸만한걸. 뭐야? 치료마술이 특기 분야였어?" (중략) "원시전지에 관해서는 완벽했어. 내 지도의 버릇까지도 염두에 둔 시술이더군. 하지만 카울레스는 아직 약초술에 관한 경험이 부족해. 비약 파나케아라고는 해도 원래는 식물이야. 전기를 대면 변질하지. 하지만 저 친구의 기량으로 보자면 좀 지나친 수준으로 파나케아와 원시전지 쌍방을 활용했어." - 로드 엘멜오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95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그리고, 하나 더 생각났다. 과거 진료 데이터에 관한 건데. 어느 정도는 의무실에 보관되어 있었지만, 그게 다가 아니겠지? 척 봐도 공백이 있더군. 내 예상으로는 칼데아 직원이 아닌, 소환된 서번트와 관계된 내용일 거다. 여태까지 서번트에게 어떠한 문제(증상)가 있었고, 어떤 영적 대처를 했는가에 대한 기록 말이야. 그건 한정적인 의료기술이지만, 인류에 대한 의술에도 모종의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부정할 순 없지. 의술 진보의 열쇠를 추구하는 몸으로서, 알아둘 필요가 있다. / 다 빈치 : …………흠. / 아스클레피오스 : 데이터가 빠져 있던 건 의도적인 거였나? / 다 빈치 : 그렇지 뭐. 그 부분은 사정이 있어서 단순한 종이나 전자 데이터로 만들어 두질 않았어. 그건 칼데아를 탈출할 때 간신히 챙긴 건데 말이지. 방황의 바다에 도달하고서야 간신히 숨을 돌려, 다시 의무실을 세울까, 하던 차에─── 어째선지, 파일로 두기는 좀 아니다 싶더라고. 이를 어쩌나 하며 임시보존하던 중에 다른 일로 바빠져서 그대로 방치된 거지. / 아스클레피오스 : 존재하지만 다른 곳에 보관되어 있단 건가. 어째서지? / 다 빈치 : 으음……뭐 단순히 말하자면 프라이버시 문제지. 서번트의……특히 정신적 의료에는 그 본인의 과거, 트라우마, 새겨온 역사가 관계되기 마련이잖아? 남들이 다 아는 거라면 몰라도, 역사의 어둠 속에 묻힌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사안도 있어. 만약 들키면 그게 마스터라고 해도 격앙하며 죽이려 들 만한 부류가 말이야. / 멋대로 꿈에 나오곤 하지…… / 다 빈치 : ───거듭 말하자면. 그러한 류의 진료기록은 말이지, 치료대상만이 아니라, 이를 행한 의사 쪽의 됨됨이에도 관계되는 법이야. 즉……의무실의 원래 주인. 아스클레피오스, 너에게 있어선 『전임자』에 해당하는 남자인데. / ……………… /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 그런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알고 있지. 얘기로도 들었고, 의무실에도 그 정도 기록은 남아 있더군. / 다 빈치 : 응, 그 수준의 큰 문제 없는 형식상의 정보는 아무래도 좋지만. 저번 나는 구 칼데아에서 퇴거하는 게 결정났을 때 망설였을 거야. 그 사람의 데이터를 어느 정도까지 자세하게 협회에 제출해야 하는가를. 그 망설임과 함께 일단 아카이브화만 해 놓은 게, 네가 찾고 있는 과거 진료 데이터야. / 아스클레피오스 : 흠. 요약하면, 서번트의 과거 진료 데이터는 그 서번트들만이 아니라, 의무실의 전 주인에 관한 프라이버시가 얽힌 데이터도 내포되어 있다. 그러니 생각 없이 의무실에 둘 수는 없다……이 말인가. 하지만, 나는 그게 필요해. 호기심이나 구경 삼아 보려는 게 아니야. 의사에게 전임자의 데이터만큼 중요한 건 없으니 말이지. 향후의 원활한 진찰, 치료법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있다고 들은 이상 열람을 포기할 수는 없어. 어디에 가면 입수할 수 있지? / 다 빈치 : 실은 그건 마술적인 단편(프래그먼트)로 분할해서 서번트들에게 엮어놓은 상태야. 너 말고, 여태까지 『치료하는 쪽』으로서 의무실을 사용하던 몇몇 서번트들에게 말이야. 별 복잡한 봉인을 해둔 건 아니야. 그 서번트들이랑 얘기해서, 열람 허가를 받으면 끝이야. 단, 너는 여기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몸이지. 초면인 서번트도 있을 테니, (플레이어)가 같이 가 주는 편이 좋겠어. / 그럴 작정이었어 / 아스클레피오스 : 얘기를 하고 열람 허가를 받는 게 다잖아. 마스터가 보호자 행세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 / 다 빈치 : 아니, 의외로 힘들지도 모른다? 바로 네가 새로운 의무실의 터줏대감……까지는 아니어도, 에이스가 되려는 거잖아. 이미 완성된 영역에 신참이 끼어드는 셈이지. 제아무리 의술신으로서 이름을 날린 영웅이라고 해도, 그리 간단히 인정해 주지 않을지도 몰라. / 여차하면 제가 원활유가……되옵고자…… / 아스클레피오스 : 과연, 그런 의미가 있다면 마스터가 동행하는 것도 무의미하지는 않나. 하지만, 의술의 진보에 협력하는 건 의무다. 그러지 않는 자는 설령 의료 관계자라 해도, 상상력이 결여된 어리석은 환자나 다름 없지. 혹시라도 내 말이나 마스터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비협력적인 태도를 취하는 놈이 있다면─── 의술의 진보를 방해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처단할 거다. 알겠지? / 그건 좀 그렇지만, 일단 가 보자 / 아스클레피오스 : 잠깐, 중요한 정보를 못 들었잖나. 데이터는 누가 갖고 있지? / 다 빈치 : 아, 미안행─, 옛날 일이다 보니 그쪽 기억은 좀 애매하거든. 그래도 의무실을 이용할 법한 서번트란 건 확실하니까, 후보를 좁힐 수는 있어. (플레이어)가 짚이는 서번트를 찾다 보면 반드시 나올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다 빈치 : 여어, 잘 왔어. 그래, 바로 내가 마지막 피스야. 굳이 말하진 않았지만 나도 의무실과 그곳 전임자랑 관계 있는 인물이란다. 한때는 사령관 대리도 맡았으니까 말이야. 정확히는 저번 나지만.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런 거였나. 괜한 수고를 들였군. 왜 미리 말하지 않았지? / 다 빈치 : 바로 그 점이야. 괜한 수고가 아니라 판단했기 때문이지. 그건───굳히 감상적인 표현을 골라 쓰자면, 전우의 기록이야. 그만한 고생을 해가며 읽기를 원했어. 무미건조하게 나열된 데이터로서가 아니라 말이야. 내 의도는 성공한, 건가. 진지하게 읽어준 모양인걸. / 아스클레피오스 : ……나와는 다르다는 점을 알았을 뿐이야. 다 빈치 : 응응. 지금은 그거면 충분해. 거기서부터가 입구지. 그럼, 여기까지 온 이상 복잡한 절차는 필요 없지. 직접 확인해 보겠어. 하데스를 울리고, 제우스를 화나게 한 네 의술 실력을. / 아스클레피오스 : 내 치료는 구경거리가 아니지만…… 그게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나. 불완전한 의무실의 치료태세라는 병을 고쳐, 완전한 건강체로 만들기 위한 처치라 여겨 두지. 몸이 아이라고 해서, 봐 줄 거란 생각은 마라. 필요해지면 나는 그 어떤 아픈 치료라도 감행할 거다───! / (배틀) / 다 빈치 : 으음, 명불허전이야. 인체만이 아니라, 마술기계 구조에도 손이 닿아 있었구나─. / 아스클레피오스 : 만족했나? / 다 빈치 : 후후. 그건 네가 보일 반응에 달렸지. 정말로 필요한 게 뭔지, 너라면 알 거야. 과거 진료 데이터를 전부 모아도, 거기에는 부족한 게 있어. 그것만 가지고는 불충분하지. 정보를, 그저 나열된 데이터가 아닌, 『의미』 있게 인식하려면─── 그에 걸맞는 토대를 갖춰야만 해. 수학과 영어를 할 줄 알아도, 프로그램 지식이 없으면 소스 코드를 해독할 수 없는 거랑 똑같아. (번쩍) (치직) (치지직) / 다 빈치 : 이걸로 넘길 데이터는 다 넘겼어. 자……너는 이제부터, 어쩌겠니?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군. 일단은─── / ………………. / 아스클레피오스 : ……얘기를 들어봐야겠어. 전임자에 관해서. 데이터만이 아닌,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 있던 너희 둘에게서. / 기꺼이 / 다 빈치 : ───고마워, 아스클레피오스. 그렇다면 진정한 의미로 맡길 수 있겠어. 그 녀석이 쌓아온 것들을. 자, 그럼 차라도 준비해 볼까.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되는 인물, 마슈도 불러와야지. 걔도 잘 알거든. 어쩌면 우리보다 더─── / 아스클레피오스 : ……후우. 그런가. 그런 거였나. 정말로, 네게는 처음부터─── 의술을 진보시킬 생각이라곤 추호도 없었군. 결과적으로 진보된 부분이 있더라도, 그건 부차적인 것. 의식적으로 이를 자신의 목적에서 제외했지. / 다 빈치 : 그 녀석이 한 거 말이야? 말로 하면 단순하지. 가능한 것, 해야 할 것을 혼신을 다해 하고, 불가능한 것, 피해야 할 것에는 손을 대지 않았어. 그게 다야. 그 녀석은 인간의 한계란 걸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었어. 필요 이상으로 여기저기 손을 대다 보면, 결국 모든 걸 흘리고 말 거란 걸─── / 아스클레피오스 : 병자가 눈앞에서 생사를 헤맨다면, 그리고 더한 증세 악화가 예상된다면. 일단 거기에 주력할 수밖에 없지. 칼데아라는 조직에 온 후로는 끝까지, 아니, 네 인생 전체가 『그랬다』는 건가. 인리라는 이름의 환자, 파멸이라는 이름의 병에 대한…… 예방과, 대증 요법……. / 하지만 현재, 문제가 아직도 가득 쌓여 있었다. 진보시키지 않으면 언젠가 앞날이 없어지리라. 이는 전임자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어째서 처음부터 포기한 것인가? ───그 답은, 하나였다. / 아스클레피오스 : ……맡겨진, 건가. / 대화를 나눈 후, 그리고 다시금 데이터를 훑어본 후 느낀 것은, 어떤 의미로는 결단력 넘치는 취사선택이었다. 그 남자가 그 세월 동안의 행위에 담은, 작은 의지였다. ───『진보』는 다른 누군가에게 맡길래. ───지금 나한테는 그럴 여유가 없어. ───그게 가능한 누군가가 이어받아주면 좋겠어. ───그게 가능한 누군가가 반드시 해낼 거야─── ───왜냐하면. ───그게, 다른 모든 걸 제쳐두고서라도, 미래로 나아갈 생명들이 될 조건이거든. / 아스클레피오스 : ……기가 막힌 낙관주의자로군. 아니───기가 막히게, 강한 신념이야. 나 같은 남자가 여기에 도달할 것을, 너는 확신하고 있었군. 마스터가 언젠가 만나고, 맺을, 기적과 같은 연을. 용케 그런 짓이 가능하군 그래.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지간한 담력과 각오로는, 선택도 실행도 못 할 거야─── 비로소, 진정으로 이해한 듯했다. 평범한 남자(범부)로만 보이던 전임자가…… 실제로는 큰일을 해낸 것이다. 자신과는 다른 의미로, 그러나 명백하게, 그 남자는 의사로서의 역할을 완수했다. /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나는 너를 대신할 순 없어. 그리고, 너와 나는 타입부터가 다르지. 스탠스도 달라. 모든 걸 바라는 대로 움직이지는 않을 거야. / 하지만. 그렇더라도. 그 남자가 미래와 현재를 모두 쏳아부어서까지 바란, 이 장소(세계)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 아스클레피오스 : 이해하고 말았으니 말이야.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내 방식대로 가겠지만, 이어받아 주지. 적어도 이 의무실은, 칼데아의 『의술』은─── 네가 쌓아올린 것 너머로 이어갈 것을 약속하마.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러니……일단은 안심하고 있도록. 닥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상송 : ……그렇군요. 아무래도 당신은 참된 의술의 화신과도 같은 분이신가 봅니다. 의술신, 아스클레피오스……. / 아스클레피오스 : 후세의 인간들이 뭐라고 부르든 상관은 없지만, 신이라 불리는 건 다소 불쾌하군. 아무튼, 난 한낱 의사야. 의술의 발전을 바라는 자지. 그런 의미만 있으면 충분해. ───그래서? 과거 진료 데이터를 보여줄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인연 레벨 5) "너는… 참으로 좋은 후원자다.네 곁에 있으면 얼마든지 의술의 진보로 이어지는 의료 행위를 시험해 볼 수 있지. 그러니까 부탁하마, 마스터. 부디 앞으로도 희귀한 환자를 내게 데려와다오. 그러면 언젠가는, 죽은 너를 살려내는 것조차도 다시금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뭐, 뭐냐, 마스터. 귀중한 이해자를 떠나 보내고 싶지 않다는 건 당연한 감정이잖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마이룸 대사

*99 "여전히 황홀한 육체구나. 좀더 난업에 도전해서, 본적도 없는 상처를 입어다오. 그리고 그걸 내게 보여다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파티에 헤라클레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0 "어라, 케이론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뭔가 새로운 의술 소재는 없습니까? 없어? 그렇습니까. 그럼 이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파티에 케이론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1 "뭐라...? 저건, 고르곤...! 크흠, 미안하다 마스터. 잠깐 자리를 비우지. ...주사기, 주사기는 어딨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파티에 고르곤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2 아스클레피오스 : 이번에는 나도 동행하지. 체력 관리라면 나에게 맡겨라. / 마슈 : 아스클레피오스 님! 역시 아스클레피오스 님은 뱀을 다루시는 분이시군요! / 아스클레피오스 : 흥. 일반적인 뱀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이 지팡이와 내가 사용하는 치료술식의 유형으로 인해, 나는 뱀을 다루는 자로 여겨지는 모양이다. 서번트를 형성하는 규칙 내에서는 내가 뱀과 친밀한 존재로 정의되어 있는 것 같더군. / 아스클레피오스 : ……이 뱀과 특별히 친했던 기억은 없지만. / 메두사 : 타인의 피를 금방 빼려는 이상한 사람과 거리를 두는 건 당연한 일이죠. / 아스클레피오스 : 의술의 진보를 위해 치러야 할 희생으로는 사소한 것일 뿐이다. 의술에 무지한 자이며, 인류의 적. 반영웅이란 참 잘 어울리는 표현이다. / 고르돌프 : (그러고 보니, 초창기에는……) (고르곤의 피 운운하며 메두사 일족을 보면 쫓아다녔었지……) (그러다 메두사 측이 전부 그의 기척만 느껴도 숨어버리게 되었지만……) (괜찮겠나? 레이시프트 후에 싸우지는 않겠지?) / 두 분, 잘 지내주세요. / 메두사 : 물론 그럴 생각입니다. 다만, 뱀도 다뤄지는 상대를 고를 권리는 있다는 것뿐이죠. / 이번엔 몰래 피 뽑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 아스클레피오스 : 몰래? 매번 필요성과 의의를 주장하고 있지 않은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ꔷ 메두사 : 정말이지. 아폴론의 아들. 의술의 신이라면 이런 사례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어떤 명의라도 본 적 없는 사례와 마주해야 할 때는 있는 법이지. 우선 그게 치료해야 할 병인지 확정하고 나서야 돼. 지금은 관찰밖에 할 수 없어. 그나저나 나를 그렇게 부르는 건 그만둬. 특히 그 신의 이름을 언급하지 마. 불쾌하니까. / 데이터베이스에도 의술의 신이라고 쓰여 있지만 혹시 그것도 싫었던 건가……? /ꔷ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 맘에 안 드는 건 사실이지만, 그 글자만으로 화를 낼 정도는 아니야. 하데스를 비웃고 제우스에게 맞아 쓰러진 내가 신 대우라니, 그런 아이러니가 들어가니까. 신의 어쩔 수 없는 본성을 전하기에는 딱 맞아. 이번엔 그 태양신 가문의 일로 들었으니 그런 거다. / ꔷ 메두사 : ……그랬군요. 아폴론의 가문 취급한 건 사과드리죠.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갑자기 이해력이 좋아졌네. 무슨 일이야? / ꔷ 메두사 : 신이 어쩔 수 없는 존재라는 건 동감이니까요. 그걸 외면하고 싶진 않아요. 제 감각을 부정하는 일이 되니까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생각해보니 너도 포세이돈이나 아테나에게 운명을 망친 자였지.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좋아, 인정하마. 그 점에선 우리가 비슷한 자로군. 동맹을 맺을 여지는 있어. / ꔷ 메두사 : 그렇네요. 적어도 여기서의 일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협력은 해야겠죠. / ꔷ 마슈 : 두 분이 단단히 악수를. 설마 이건 신화적인 광경인가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건 그렇다 치고 네 피는 / ꔷ 메두사 : 그거랑 이건 별개의 문제라 여전히 단호히 거절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이거이거, 오랜만이잖아, 아르테미스 고모님. 크큭, 고모님이라 안 부르길 바란다면 알잖아? 다시 한번, 이 약에 당신의 힘을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파티에 오리온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5 파리스 : 당신은……아르테미스 신! . 아르테미스 : 야호─, 파리스. 가엾은 조카, 아스클레피오스도 있구나. / 오리온 : 안뇽, 귀여운 쪽 오리온입니다용. 네가 아스클레피오스냐. 내가 죽은 후에, 얘가 뭔 생떼를 썼댔나? 일단 사과해 둘게. 간접적이긴 해도 폐 끼쳐서 미안타─. / 아스클레피오스 : ……죽은 자의 완전소생은 원래부터 내 비원이었어. 네 건이 없었어도 언젠가 겁 많은 신이 나를 벼락으로 쏴 죽였을걸. 증오와 조소는 그 신의 도량에 보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아르테미스 : 깊이 파고들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관계를 완전히 끊을 수도 없는 듯한, 복잡한 거리감이 드는 신. 모처럼이니까 적당히 이용해 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일단, 혈연상으로는 ■■. ……음, 이런 부분에서도 신의 힘으로 재밍을 걸다니. 그런 낭비를 할 여유가 있다면 소생약 제조를 다시 도와 줬으면 하는데. / 오리온 : 친척 같은, ■■의 연인 같은 영웅. 그 최악인 신의 책략에 살해당한 뒤, 요청을 받아서 되살려내려고 했던 적도 있었을지 모른다. 어지간한 일로는 죽지 않을 것 같은 강건함이 헤라클레스를 떠올리게 만들어서, 남몰래 『언젠가 엄청나게 진귀한 상처를 입어 줄 것 같은 기대의 환자 랭킹』 2위에 매겨놓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인연 캐릭터

*107 팔이 부러지던, 다리가 부서지더라도 진정한 아마조네스는 계속 싸워나가지. 연약한 의술 따위는 필요 없다…… 만, 녀석은 내 조카를 죽음으로부터 되살려냈다고 하더군. 그에 대해서는…… 감사를 표해야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펜테실레니아 파티에 아스클레피오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8 이 약초에 쩔어 있는 냄새...아스클레피오스인가. 여전히 의료에 관해서만 관심이 없는 남자지만, 네가 있다면 안심이지. 건강검진은 항상 나를 우선하도록. 의료비는 물론 외상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아손 파티에 아스클레피오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9 이아손 : 말하는 건 여전하구만. 하여튼, 하하하, 잘 왔어! 자알 와 줬어! / 이아손, 진심으로 기뻐 보이네…… / 아탈란테 : 우물우물……속지 마라, 마스터. 저건 딱히 옛 친구와의 재회를 반기는 게 아니다. / 케이론 : 아뇨, 그 요소도 포함되어는 있을 겁니다. ……몇 할 정도는요. / 이아손 : 좋아 좋아 좋아!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나만은 살아남을 확률이 폭등했어! 너는 아르고노츠의 일원, 즉 내 거야. 무슨 일 생기면 선장인 날 우선적으로 치료하는 건 당연한 바지? 좋아, 지금 계약서를 작성해 놓을까. 너는 여기서도 내 전속의. 다른 놈들한테 약이니 뭐니 처방할 필요 없음─── / 아스클레피오스 : 예전부터 말했지, 이아손. 나는 너만 진찰할 생각은 없어. 애초에, 너는 기본적으로 건강하기만 해서 시시해. 더 무리해라. 재미있는 상처나 병을 끌고 오라고. 희귀한 마수와 싸워서 헤라클레스나 테세우스 정도로 다쳐주면 기꺼히 진찰하겠다만…… 너한테는 『상한 음식을 먹어서 몸져누웠음』 정도의 기억밖에 없더군. / 아탈란테 : 기본적으로 위험에 직면하면 타인을 먼저 내보내는 사내이니 말이다. 당연하지. (중략) 케이론 : 후후, 정말 여전하시군요, 당신은. 도리어 안심이 다 됩니다. 헌데 마스터. 괜찮으시겠습니까? 이아손은 진심입니다. / 이아손 : 좋아. 이제 강제 마술을 담은 이 스크롤을 준비하고서. 끝으로 사인을─── / 잠깐 잠깐. 의사양반 전속 계약은 이 매니저의 허가를 거치셔야 합니다요 / 이아손 : 뭐야, 마스터도 있엇냐. 칫. / 아스클레피오스 : 그 이전에, 너만 진찰할 생각은 없다고 대답했을 텐데. 사람 말을 들어라. / 이아손 : (뭐 됐어, 제대로 된 계약을 안 맺더라도 내 생존을 의식시킨 것만 해도 큰 차이가 있지. 아무리 의술광이라도 아르고노츠를 이끄는 나한테는 은혜를 느끼고 있을 거야─── ……그럴, 거야! 글켔지? ……무슨 일 생길 땐, 되도록 이 녀석 근처에 있도록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아스클레피오스 : 아탈란테. 너는 이아손보다는 싹수가 있어. 내 진찰이 필요한 컨디션 불량 등은……. …………. 잠깐, 그 귀랑 꼬리는 뭐냐. 원래부터 나 있었나? 기억에 없는데. 흥미롭군. 꼭 진찰해 보고 싶어───. / 아탈란테 : 에에잇, 다가오지 마라. 나는 식사중이다. 멋대로 귀랑 꼬리를 건드리면 죽일 거다. 의술 실력만큼은 인정하지만, 그 외에는 비인간이라 불려도 어쩔 수 없는 사내잖나. 자각 좀 해라. / 케이론 : 의술 말고도 대략적인 건 가르쳤을 텐데 말입니다. 면목이 없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쳇...그 남자의 냄새가 나는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파티에 파리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12 파리스 : ───어, 왜 그러세요 아폴론 님? 웬일로 속닥속닥 말씀하시네요. 흠흠……어, 지금은 말도 안 하고 꼼짝도 안 하시겠다고요? 사정이 있으시다고요? 아니, 그냥 인형처럼 취급하라고 하셔도……. 그건 저기 입 열고 멍하니 있는 남자 분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 건가요? / (어. 아폴론이랑 아스클레피오스라면……) / 아스클레피오스 : ───구리군. 구린내가 나. / 파리스 : 아, 안 구린데요? 전 늘 뽀얀 비누향이 난다고 칭찬받거든요! /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 구려. 이건 신 냄새야. 속 좁고 오만방자한, 끔찍한 그리스 신 냄새지! / 파리스 : 신……아폴론 님 말씀이세요? 아폴론 님도 푹신푹신 부들부들하셔서, 늘 햇님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요……. / 아스클레피오스 : 아폴론, 이라고? 그 양……역시나. / (홱) / 파리스 : 앗─, 도둑이야─! 아폴론 님 도둑─! 돌려줘요─! / 아스클레피오스 : ……………………. / 아폴론 : ……………………. / (깔쌈하게 슛) / 파리스 : 아, 아폴론 님을 집어던지다니─!? 그럼 안 돼요! 대체 무슨 짓이에요! / (주워 듬) / 파리스 : 진짜……아, 아폴론 님의 푹신하던 털이…… 대걸레마냥 더러워졌어……. / (스르륵) / 갈아입었네!? / 아스클레피오스 : 질환 때문이 아니니 걱정 마라. 그냥 저 냄새를 이 이상 맡기가 싫어졌을 뿐이야. ……저건 그냥 단말이야. 하지만, 나는 저것과 같은 공간에 있기 싫고, 같은 공기를 들이쉬고 싶지도 않아. 너. 말해두겠는데, 나는 그 놈이 싫다. 그 놈을 나한테 접근시키지 마. 가능하면 시야에도 들어오게 하지 마. 무의식적으로 으깨버릴 수도 있어. / 파리스 : 에엥─, 너무하는 거 아니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나이팅게일 : 과연. 그저 방관만 한 게 아니셨군요. 의도적으로 경과를 관찰함으로써 증상을 명확하게 만들어, 치료하기 쉽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는 뜻이었습니까……. / 아스클레피오스 : 이해해 주니 기쁘군. 네 얘기도 제법 흥미로웠다, 간호사. 위생과 간호의 개념……의술 너머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건 『확장』이지. 의사 한 명이 행사하는 의술만이 아닌, 이를 포함한 『환자를 둘러싼 환경』 전체를 치료하고자 하는 사고법. 그게 바로 의술이 나아가는 토대가 될 수도 있겠군. 쇠퇴를 피하려면 기반이 탄탄해야지. 단, 너의 살균과 멸균이라는 개념에 주먹질과 권총, 침대 투척이 무슨 연관성이 있는 건지는 내가 아직 이해를 못 하고 있다만…… 그건 내가 너무 옛 사람이며, 네가 너무 근대 영령인 게 원인일 테지. 칼데아에서의 연찬이 해결해 주기를 바랄 따름이군. 설령, 그게 이번에 소환된 『내』 단계에서 그치더라도 말이야. / 나이팅게일 : 그래서, 뭐였지요? 아아, 분명…… 과거 진료 데이터라 말씀하셨지요. 예, 그 일부는 분명 제가 맡고 있습니다. 마스터께서 원하신다면 환자의 마지막 보루인 의무실의 더한 기능향상을 위해 확실한 의료기술을 보유한 의사 분께 제공하는 데에는 긍정적인 바입니다. 받으시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아스클레피오스 : 질문 하나 하지. 너는 의사인가? / 상송 : ……아니라고 해야겠군요. 의무실에 출입하며, 필요하다면 그 사람들 거들기도 했지만, 저는 결코 의사가 아닙니다. 결국 저는 처형인입니다. 이 손은 삶보다는 죽음에 물들었죠. 의술 지식이 있더라도……그건 처형의 반작용으로 획득한 겁니다. 어엿한 의술이 아니죠. / 아스클레피오스 : 흥. 의술에 어엿하고 자시고가 어딨다고 그러지. 의술은 의술일 뿐이야. 그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 안 될지. 그게 사람을 치료할 수 있을지 없을지, 그게 중요한 거지. 죽음을 많이 보아왔기에 인간을 죽음으로부터 멀리 할 수 있어진다. 그게 진리야. 나도 웬만한 처형인보다는 훨씬 많은 죽음을 봐 왔어. 그래서 극복하고 싶어한 거고. / 상송 : ……그렇군요. 아무래도 당신은 참된 의술의 화신과도 같은 분이신가 봅니다. 의술신, 아스클레피오스……. / 아스클레피오스 : 후세의 인간들이 뭐라고 부르든 상관은 없지만, 신이라 불리는 건 다소 불쾌하군. 아무튼, 난 한낱 의사야. 의술의 발전을 바라는 자지. 그런 의미만 있으면 충분해. ───그래서? 과거 진료 데이터를 보여줄 건가? / 상송 : ──────. 하나 여쭙겠습니다. 마스터께선 어찌 생각하시죠? / 상송 마음대로 / 상송 : 그런가요. 그렇다면─── / (스릉) / 상송 : 딱 하나, 매듭을 짓도록 하겠습니다. 이대로 흘러가면, 저는 한 의사의 신념만을 인정하여 보물을 넘기는 꼴이 됩니다. 그 사람과 저희의 소중한 것을 넘기는 이유로는 다소 부족하죠. 이 눈으로 직접 보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납득하게 해 주십시오. 아스클레피오스───당신이, 이걸 인수할 자격이 있는 자인지. / 아스클레피오스 : 흠. 치료와 수술 실력을 보고 싶단 건가? 상관 없지. 단, 대신에 네 실력도 보도록 하마. 혼자서는 손을 못 쓰는 상황도 자주 있지. 유능한 조수가 될 만한 인재라면, 언제든 환영하마───! / (배틀) / 아스클레피오스 : 호오, 제법 하는군. 많은 죽음을 보아왔다는 게 허언은 아닌 모양이야. / 상송 : 당신이야말로. 아직 신의 숨결이 남아 있던 시대의 의술…… 저로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더 많지만, 그 『의술』이 궁극을 추구한 것이라는 건 헤아려집니다. ……좋습니다. 당신이라면 이걸 넘겨드려도 악용하지는 않으시겠죠. 단……이해해 주실지에 대해서는 다소 걱정이 남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파라켈수스 : 약품에 대해 자세히 아는 사내. (자신으로서는) 새로운 시대의 약학 지식을 그에게서 사들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둘이서 대화를 나누고 있을 뿐인데도 은하 경찰이라고 자칭하는 자가 『악행의 낌새가 느껴지네요!』 라고 말하며 난입해 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스클레피오스 인연 캐릭터

*116 오키타 소지 - 일이 있을 때마다 피를 토하지만, 죽을 것 같아 보여도 죽질 않는다…… 유쾌한 기병(奇病)의 낌새가 난다. 진찰하게 보여 줘봐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스클레피오스 인연 캐릭터

*117 안데르센 : 유감이지만, 네 몸은 나로선 치료할 수 없다. 그건 부상이나 질병이 아니라, 그게 너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 표정은, 너 자신도 알고 있는 모양이로군. 의사가 나설 차례는 없었던 모양이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스클레피오스 인연 캐릭터

*118 명계 계열 서번트 : 너희들도, 하데스처럼 죽음을 지키려고 하는 거냐? 같잖구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스클레피오스 인연 캐릭터

*119 니콜라 테슬라 : 크크크! 이건 유쾌하고, 통쾌하군! 신의 벼락을 사람의 것으로 깎아내린 건가! 잘 했다! ……그래. 그렇다면 분명 언젠가는, 마찬가지로, 『죽음』조차도ㅡ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스클레피오스 인연 캐릭터

*120 아스클레피오스 : 알기 쉽지 않나. 그래, 바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하고 있으니. / 카이니스 : 뭐라고?1 네놈 일부러 시비거는거냐?! /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 단순한 사실이다만... 계속하지. 정확하게는, 각 에리어와 스카디 사이에 접속, 형성된 마력 경로를, 조금이라도 빨리 끊으면 된다. 뭐 어떻게 말해도 간단한 이야기로군. 강조할 필요도 없었나. 사과하지. / 카이니스 : 네놈 말이지.... 그 말투 언젠가 분명 아픈 꼴을 당하게 될거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아스클레피오스 : 뭐야, 환자에게 부적 달인 물을 먹였다고? ……제법 희귀한 치료법이군. 용량, 용법, 대응 질병은? 자세히 설명해 봐라. / 장각 : 호호, 그야 좋지. 나 같은 노인네가 되면 내 이야기를 들어 주는 젊은이란 존재가 고마울 따름이야. / 나이팅게일 : 그럼 필기는 제가. / 아스클레피오스 : 그래, 부탁하지. 효과적인 치료법이란 게 판명되면 나중에 정리하자. 올바른 의술의 정보는 세상에 널리 알려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앗, 여기 있었구나.] / 아스클레피오스 : 왜 그러지. 어디 몸이라도 안 좋나? 아니, 내 앞에 있단 건 필연적으로 그렇단 거겠지. 좋아, 알겠다. 진찰하게 해라. 진귀한 병의 증세라면 칭찬해 주도록 하마ㅡㅡㅡ / [오늘은 의사 선생님에게 선물을 드리러 온 거에요.] / 아스클레피오스 : 이건…… 초콜릿, 인가. 그렇군. 그러고 보니까 들어본 적이 있다. 이 2월 14일이라는 날은, 초콜릿의 증여가 성행하는 날이라고. 선물받은 자는 가능한 만큼 그 초콜릿을 섭취해야만 하는 것 같더군. 아마 낫는데 필요한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는 어리석은 환자를 어떻게든 하기 위해 만들어진 풍습이겠지. 초콜릿이란 건 영앙가가 높으니깐 말이지. 설산에 조난됐을 때도 도움이 될 정도다. ……하지만, 지금 나는 마력(칼로리)가 충분한 상태다. 초콜릿이 필요하다고는 생각치 않는다만…… 뭐, 앞으로 큰 수술이 필요한 중병인이 내 쪽으로 실려오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지. 장시간의 수술은 체력 승부가 된다. 앞일을 내다보고 체력을 쌓아둬라, 라는 뜻인가. 흥, 역시 내 후원자다. 제법 유용한 지원을 해주는구만. / [뭐, 그걸로도 괜찮아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러면, 사양 않고 받도록 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3 아스클레피오스 : 여기 있었군. 어떻게든 오늘 내로 완성했다. / [이건……!?] / 아스클레피오스 : 초콜릿을 받은 사람은 답례를 하지 않으면 못쓰잖나. 회복을 위한 영양을 받은 환자는 건강한 모습을 의사에게 보여서 답하는 거겠지만, 나는 다르다. 그러니까 "너를 건강하게 만드는 초콜릿"을 나도 만들어서 답례하기로 한 거다. 크크크. 풍습상, 『꼭 섭취해야 한다』 라고 한다면, 그건 의약과 참으로 상성이 좋은 거지. 그건 즉, 초콜릿이며 의약이기도 한 것을 만든다면 깜빡하고 먹지 않는다는 어이없는 가능성을 생각할 필요 없이, 어떤 환자의 체내에도 확실히 성분을 넣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러니까 실험으로 의료용 초콜릿을 만들어 본 거다. 2월 14일 한정의 풍습이란 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만, 뭐, 기후 같은 무언가가 관계된 거겠지. 어쩔 수 없으니까 나는 그걸 반대로 이용하여 『적어도 이걸 섭취한다면 오늘 만큼은 완벽하게 건강한 몸이 될 수 있도록』 조정을 했다. 아까 전에 한 검진은 그걸 위해서 한 거였지. (접근) 아스클레피오스 : 자, 받아라. 먹어라. 삼켜라. 무섭다면 내가 손수 섭취시켜 주마. 그리고ㅡㅡㅡㅡ 건강해져라ㅡㅡㅡㅡ! / [잠깐, 기다……] / (접근 후 먹임) / [핫?] / 아스클레피오스 : 어떻나? / [머리가 상쾌해!]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냐, 그렇냐! 하하하! 또 한 걸음 내 의술은 진보했다! 만족했다. 현대의 인간의 풍습도 꽤나 바보 취급할 수 없단 사실을 알았다. 그러면, 이걸로 볼 일은 끝났다. 또 새로운 환자를 찾으러 가고 싶은 참이다만ㅡㅡㅡ 한 가지, 잊고 있었던 게 있었다. 방금 전에는 의료용 초콜릿을 떠올려 흥분하고 있어서 말이다. 소흘히 할 생각은 없었다만. ……받았던 초콜릿에 대한 감사 인사를 아직 안했었다, 는 점이다. 그건…… 맛있었다. 고맙다, 마스터. 앞으로도 유용한 지원을 계속 해 준다면 기쁠 거다. / [………………] / 아스클레피오스 : 뭐, 뭘 보고 있는 거냐? 내가 솔직하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게 그렇게 이상한 일이냐? 자, 나는 그만 가보겠다. 너도 가라. ㅡㅡㅡ아아, 변칙적이긴 했다만, 이건 너라는 인간을 건강하게 만든 의료 행위다. 그러니까 의사로서, 헤어질 때는 평소처럼 말해 둬야겠지. 마스터. 오래도록…… 건강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4 의료용 초콜릿 : 아스클레피오스에게서 받은 발렌타인 선물. 알약에 가루약, 캡슐약, 주사기에 들어간 약액……인, 초콜릿. 맛은 둘째 치고, 효능은 탁월하다. 구체적으로 뭐가 어디에 통하는지는 의사 선생님만 알고 있지만, 어쨌든 섭취하면 건강해진다는 건 약속되어 있다. 용법, 용량을 지켜서 사용해 주세요. 잊으시고 안 드시거나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거나 하면 어리석은 환자로 간주하여 귀신처럼 혼내니까 주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스클레피오스 발렌타인 예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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