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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랜서(비쇼네)

타입문 백과

랜서(비쇼네)

最終更新:2025年02月12日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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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진명 비쇼네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48cm & 52kg
성우 이치노세 카나
속성 혼돈 중용
패러미터 근력 : A, 내구 : B, 민첩 : C, 마력 : A, 행운 : D, 보구 : B
소유한 보구 비스콘티 아센차 - 미란사룡 문장교합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보유 특수능력 유독의 환상 : A, 마력방출(용) : B, 문장의 뱀 : EX, 기척차단 : B, 단독행동 : C, 용종 : B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랜서 클래스로 비쇼네가 있다.


인물 설명

이탈리아 밀라노 지방에 전해지는 전승의 용. 왕관을 쓰고 독을 내뿜고 사람을 잡아먹는 뱀 겸 용으로 비스콘티 가문의 조상에게 퇴치당한 후 밀라노 공국의 문장으로 그려졌다. 유럽의 다른 지방에서는 비블이라고도 불린다. 약점으로 남자의 알몸이 거북하다 하며 암컷밖에 없다던가, 반룡반인이라던가 안구가 붉은 보석 그 자체라거나 하는 설이 있다.(*2)

제1재림을 기준으로 자신이 당하는 역할이라는 것에 막연한 불안, 무력감을 앚고 있고 겁 많고 자신이 없지만 최후의 최후에는 앞을 향하듯 심지가 강한 부분도 있다. 안심, 안전, 안전한 생활을 원하는데 그러면 안정적인 직장(크고 안정적인 뭔가의 비호)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서번트로 현계할 경우 취직을 하고 싶어하며 자신의 세일즈 포인트를 고민하는 초조한 취준생 같은 상태가 된다. 복장마저 훌륭한 취준생 슈트다. 스스로를 대수롭지 않은 존재로 여긴다.(*3) 특히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취준생 그 자체다. 소환대사가 귀사에 지원한 동기(*4)이고 레벨업은 채용, 복지혜택 등으로 친다.(*5) 서번트로서 마스터는 직속 상사이자 선배, 계약직의 가채용 기간 같은 입장인 자신의 면접관으로 본다. 자신이 쓴 사랑받는 신입 매뉴얼에 요즘은 상사에게 절대복종하는 것 보다 좀 더 손 많이 가고 빈틈이 있는 쪽이 오래 사랑받는 스타일이라 적었다 한다.(*6) 처음엔 자기가 잘 할 수 있을까 속이 아프다 하다가 점점 적응해 간다. 칼데아 식당을 사내 식당 취급하며 수준 높다고도 한다. 선배인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음주소통이라며 퇴근길에 비타민 음료 한 잔 어떠냐 한다.(*7)

제2재림은 칼데아 마이룸을 기준으로는 편한 복장으로 오라고 해서 갈아입은 것이며(*8) 마이 리틀 드래곤 이벤트에서는 열세에 몰린 상황에서 세이버(바토리 에르체베트)의 탈피하란 조언을 듣고 탈피라는 이름의 영기재림을 한 것으로 되어 있다. 밀라노 공국의 문장의 세부 특징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왕관은 치비네를 따라한 그냥 장식이라 한다. 이러자 파워업해 그 동안 자신들을 압도해 온 세이버(쿠로히메)와 그녀가 이끄는 포식룡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9)(*10)

이 비쇼네의 진짜 정체는 유럽의 수많은 전승 중 이야기에 등장하는 드래곤이란 개념의 집합체다. 환상종으로서의 용종이 아닌 온갖 전승에서 나오는 잡룡, 개체명 없는 당하는 역의 드래곤들이 밀라노의 비쇼네라는 동종의 드래곤을 중심으로 하나의 영기를 만들었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비쇼네로서의 형상, 생태, 취향으로 활동하지만 본질적으로 정해진 형태나 정해진 생태를 가지고 있지 않고 무수한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것이 비쇼네에게 몽싱몽실한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이는 비쇼네가 가능성의 드래곤 그 자체라는 것의 증명이다. 제3재림을 할 경우 스스로가 가능성의 드래곤임을 인식하고 접속 가능한 것 중에서 가장 강대하다고 생각되는 원환의 뱀 우로보로스에게 자신의 본연의 자세를 시프트(변환)시킨다. 우로보로스는 환상종으로서의 용종은 아니지만 완전성 영원성 무한성 등을 상징하는 철학정 존재로 비쇼네에게 있어 막강한 이미지의 대상이다. 이 상태에서 비쇼네는 자신이 드래곤이라 한느 환상으로 형성된 것을 인식하고 의식적으로 다른 여러 전승에서 등장하는 드래곤의 요소(엘리먼트)를 기동시켜 모습을 바꾸어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11)

좋아하는 것은 평온하고 안정적인 생활로 물놀이나 겨울잠을 자고 싶다 한다. 싫어한다기 보다 약한 건 것은 남자의 나체다. 성배가 있으면 정식 채용, 종신 고용, 영구 취직 등을 이야기하다 취소하곤 일단 자기 힘으로 열심히 해 보겠다 한다.(*12)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이 리틀 드래곤 이벤트에서 실장되어 주역으로 등장한다.
일단 해당 이벤트가 진행중이라 왜 비쇼에가 소환된 건지는 알 수 없어서 일단 생략한다.

칼데아 측이 이벤트의 뱀 특이점에 레이시프트하자 도착한 동굴에는 막 알에서 부화한 용의 유체처럼 생긴 것과 비쇼네가 같이 있었다.(*13) 밀라노에 살아 본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비쇼네의 설화를 소개해 주는데 정작 비쇼네는 과거 일이 잘 기억 안 난다 한다. 그리고 정신차려 보니 자신은 동굴에 있었고 다시 퇴치당하기 싫어서 동굴에 숨어 고민 중이었다 한다. 그리고 저 알은 자신이 나타남과 동시에 생겨났고, 움직임이나 사고는 독립적이지만 서로 둘이서 하나인 존재로 둘 중 하나가 죽으면 반대쪽도 죽을 것 같다 한다. 감각도 어느 정도 공유한다.(*14) 랜서(비쇼네)는 칼데아의 이야기를 듣고 킹갓 조직이라며 취업시켜 달라 한다. 자원의 여유가 아슬아슬해서 가계약해준다 하자 취직이라며 기뻐한다.(*15) 바토리는 선배, 아스클레피오스는 의사 선생님, 메두사는 부장님, 주인공은 직속 상사이자 보스로 받아들인다.(*16)

자신과 감각을 공유하는 아기용, 후에 치비네로 명명되는 개체(*17)와 감각 공유로 개그하면서 성장시켜 나간다.(*18)(*19)(*20) 처음에는 용의 숨결도 못 쓰는 상태였지만(*21) 어떤 것에도 물들지 않았기에 성장시키는 방향에 따라 무엇이든 될 수 있었다.(*22) 그리고 본 이벤트의 빌런인 자하크가 만든 비늘문은 일정 수치 이상 성장해 자격을 갖춘 제대로 된 용만이 열게 할 수 있어서 치비네를 키우는 것이 필수가 된다.(*23) 형편 좋게 마련된 네 가지 마을에 사는 주민인 사룡인들의 특성을 치비네에게 부여해 간다. 세 가지 선택지 중 어느 것을 고를 지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일임된다.(*24)(*25)(*26) 도중에 밝혀지길 이 특이점에서 성장하는 생물은 없으며 다들 처음 나타난 상태료 유지된다 한다. 유일한 예외가 치비네였다.(*27)
→ 첫 마을에서는 비늘에 색을 입힌다. 녹색 초원에서는 초록색(*28), 푸른 동굴에서 푸른색(*29), 붉은 용암지대에서 붉은 색을 입힐 수 있었다.(*30)
→ 둘째 마을에서는 채형을 결정한다. 각각 튼튼한 대형 뱀, 작아서 잘 날 수 있는 소형 뱀, 그 중간인 중형 뱀이 있다.(*31)
→ 셋째 마을에서는 브레스를 결정한다. 불꽃, 얼음, 독이 있었다.(*32)(*33)
→ 넷째 마을에서는 뿔의 갯수와 드래곤 센스를 결정한다. 뿔의 갯수에 따라 ‘위장 능력’, ‘정신 감응 능력’, ‘자연 간섭 능력’ 중 하나의 드래곤 센스를 배우게 된다.(*34)

종종 독백한다
→ 토벌당할 때 정말 싫다는 감각이 몸에 새겨져 영원히 남았고, 자신이 나쁜 뱀이라서 퇴치당한 거니 반대로 제대로 살고자 했는데 훌륭한 사회인이 제대로 살아가는 삶이라 정의했다. 우연히 칼데아에 취업했지만 당하는 역할인 자신이 앞으로 뭘 할 수 있을지, 뭘 하게 도리 수 있을지 몰라서 생각하는 걸 그만두었다.(*35)
→ 자신이 어떤 용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한다.(*36)
→ 계속해서 치비네가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특징을 살려 변화하자 그럼 자신은 어떤가로 의문을 품는다.(*37)

후반부 전개에 대해서. 자하크는 세이버(쿠로히메)가 자신에게서 떠난 걸 알고 이제 인내할 것 없다며 권속을 풀어 특이점 전체를 공격한다. 권속들은강력한 마성을 지녔고 무엇보다 수가 많았다. 전 지역의 마을이 무차별적으로 포식당했고 그 포식으로 에너지가 축적되어 대지를 구성하는 거대 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38) 지금까지는 이 대지를 구성하는 뱀이 랜덤하게 움직여서 정체를 알 수 없었지만 지금 배가 차자 뱀은 자기 꼬리를 물려고 했다. 이는 무한, 완전, 영원을 상징하는 마술적 상징인 원형의 뱀 우로보로스였다. 자하크가 우로보로스를 마술식으로 성립시켜 이 특이점에서 유사적인 무한을 얻으려 한 게 아니냐 한다.(*39) 특이점 전 지역이 무차별적으로 공격받는 상황에서 모든 마을과 생존자들을 구할 방법은 없었고, 그래서 빠르게 마왕의 성으로 향해 자하크 본인을 쓰러뜨리기로 한다.(*40)
성 내부의 자하크와의 결전에서 자하크는 랜서(비쇼네)를 사로잡은 후 오미상을 내놓으면 풀어준다 했으나 오미상을 먹어치운 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치명상을 입혔다. 일행은 비쇼네를 확보해 치료하기로 한다.(*41) 간신히 확보한 비쇼네는 이미 숨이 멈춰 있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싸운다.(*42)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가 일전 오미상의 눈으로 만든 혈청의 응용으로 약간 남은 눈을 이용한 마술적인 심장 마사지를 시전했으나 소용없었다. 그럼에도 아스클레피오스와 메두사는 자하크에게 있어 비쇼네는 뭔가 중요한 것이고 자하크 타도를 위해서는 비쇼네가 필요하다는 것을 직감하곤 어떻게든 살리려 했다.(*43) 부상을 입은 메두사는 이번 한 번만 자신의 피를 아스클레피오스가 쓰는 걸 허락한다 한다. 칼데아에서 메두사 일족에게 또 요구하면 그 때는 돌로 만들어버린다 하며, 자신의 피 외에 부족한 재료는 의신의 이름을 걸고 어떻게든 하라 한다.(*44) 그녀가 이렇게까지 한 건 막내였던 자신을 존경할 선배 취급해줘서 고마워서라 한다. 마지막으로 기영의 고삐를 사용해 적병들을 쓸어버린 후 소멸했다.(*45) 아스클레피오스는 다시 신을 조롱해 보겠다 한다. 재료는 고르곤의 피가 갖추어졌고 이제 필요한 건 마력 자원인데 오미상의 남은 눈, 령주, 세이버(바토리 에르체베트)의 힘을 죄다 끌어모은다. 그 사이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세이버(쿠로히메)는 몰려드는 적을 막으며 시간을 번다.(*46)
바토리가 세이버 상태는 마력 조작이 힘들다면 간단하게 캐스터로 무대의상 갈아입읏 클래스 체인지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있어 가장 마력을 전달하기 쉬운 방식은 노래를 부르는 거라며 랜서(비쇼네)를 위한 노래를 시작한다. 정신이 가물가물한 비쇼네의 독백과 바토리의 노래가 동시에 이어지는데 비쇼네가 자신은 바란 게 너무 많았다 하자 바토리는 욕심이 많아도, 바라는 게 많아도 괜찮다며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한다. 뮤지컬 컨셉으로 노래를 부르며 구원받지 못한 괴물도 있지만 비쇼네는 어떤 존재인지 기억조차 못 한 상태니 포기하지 말고 일어서라 한다.(*47).(*48)(*49)
그렇게 노래로 마력을 부어서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의 모방 소생약이 완성되었다. 독백 속 비쇼네는 자신이 뭐가 되도 괜찮다면 모두를 도울 수 있는 존재, 마지막까지 나로서 자랑스러운 내가 되고 싶다 한다.(*50) 그렇게 되살아난 비쇼네는 죽음과 재생의 순환을 눈으로 보았고, 그 이치를 붙잡아 더듬어 올라가 자신의 가능성의 하나를 잡았는데 결과적으로 한 쪽의 우로보로스가 되었다.(*51)

한 쪽의 우로보로스라 이야기하는 건 우로보로스가 한 쌍, 두 마리로 해석되어 서로의 꼬리를 물고 원을 그리는 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어서다. 그리고 두 마리 버전 우로보로스는 왕관을 쓰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52) 이번 특이점의 소환을 기준으로 비쇼네 본체는 밀라노의 비쇼네의 형태를, 치비네가 비쇼네의 가능성을 나타내며 둘이 생명을 공유하는 건 자하크와 대지의 용이 서로 연결된 것과 같았다. 자하크는 처음 소환되었을 때 부터 생전 자신을 봉인한 페리두운이 그러했듯 '가능성을 가진 존재'가 특이점에 있음을 알았지만 자신이 손을 대는 것으로 두 번째 우로보로스의 각성이 촉진될 것을 우려하여 손을 대지 않고 자신이 먼저 한 마리의 우로보로스로 완성되려 했다. 하지만 자신의 성에 랜서(비쇼네)가 나타나자 본능적으로 죽였고 그것이 한 쪽의 우로보로스를 각성시키는 결과가 되었다. 자하크는 아직 가능성의 모습이 드러난 것 뿐이니 진정으로 연결되기 전에 자신이 먹어치우겠다 한다.(*53)

가능성의 용으로서 각종 드래곤의 힘을 쓰는 랜서(비쇼네)와 상처를 입으면 거기서 뱀이나 독충이 튀어나왔다는 전설을 구사해 병력을 보충하는 자하크 간의 싸움이 계속되는 와중(*54) 자하크는 이대로 시간을 끌면 권속들이 사룡인을 전부 잡아먹어 자신이 단일 우로보로스가 될 거라 확신한다.(*55) 하지만 비쇼네가 치비네를 이용해 우로보로스의 형태를 만들고 그것이 아직 반쪽짜리인 자하크의 우로보로스와 서로 꼬리와 입을 물게 한다. 그렇게 대지의 권한을 일부 획득한 비쇼네가 전 지역의 사룡인들에게 힘내 달라 한다. 일전에 오미상의 보구를 사룡인들이 나눠 먹어 힘을 얻었고, 거기에 용으로서 성장한 비쇼네의 모습이 그들을 북돋아 본래 이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었던 성장을 사룡인들이 이루어 그저 자신을 숭배하는 민중으로 사룡인들을 설계했던 자하크의 계획은 파토났다.(*56)

자하크는 마지막으로 반 쪽 우로보로스의 힘을 모두 방어로 돌렸다. 개념적인 무한을 이루기에 비쇼네가 남은 반 쪽 우로보로스의 힘으로 그걸 중화하려 해도 반무한의 힘에 우열이 존재하지 않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그렇게 권속들이 사룡인들을 다 먹어치울 때 까지 존버를 타려 하자(*57) 비쇼네가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자하크와 자신이 원을 그리고 있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과 둘은 원한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렇기에 서로 맥이 이어져 있어 그 통로를 통해 자하크에게 뭔가 보낼 수 있었다. 세이버(쿠로히메)의 보검을 비쇼네에게 집어넣자 죽여야 할 곳으로 반드시 닿는 인과의 보검이 맥을 타고 자하크에게 넘어가 그 심장을 박살냈다. 이것으로 자하크는 방어능력마저 상실한다.(*58)

자하크는 마지막까지 왕의 긍지니 뭐니 하며 자신의 목적을 안알랴줌을 시전하고 소멸했다. 성배가 남아 회수한다. 사룡인들이 살아남고, 자하크가 죽어도 대지를 구성하는 우로보로스는 시체 상태로 남아 당장 특이점이 무너질 일은 없었다.(*59)
그리고 랜서(비쇼네)가 소멸하기 시작했다. 쿠로히메의 보검을 자신의 몸을 통해 옮기는 것이 아슬아슬하게 안전하다고 말한 것 거짓이었고, 몸을 용살의 보검이 들쑤시고 간 결과 몸이 완전히 망가진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밝히길 치비네는 이 특이점에만 존재하는, 주된 인격인 비쇼네 외의 부분인 순수한 가능성이 분리되어 생긴 덩어리 같은 것으로 본래는 비쇼네와 하나인 존재이기에 앞으로 치비네를 볼 방법은 없다 한다.(*60) 마지막으로 모두와 함께 일하고 싶다며 다음에야말로 진짜 칼데아에 찾아갈 경우 채용해 달라 하곤 소멸했다.(*61)

세이버(쿠로히메)는 특이점이 소거되어 자신도 소멸하기 시작하자 칼데아에 흥미가 있으니 언젠가 가 본다 하곤, 자신이 자하크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면 사랑할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62)
그렇게 전원 퇴거하자 맥동에서 자하크의 잔해가 튀어나왔다. 여전히 타인의 이해를 허락하지 않으며 혼자 다 안고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빈사 상태의 오미상이 혼자 죽는 건 쓸쓸할테니 곁에 있어준다 한다. 자하크는 거부하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어머니로서, 그리고 이번 이벤트에서 끝까지 조역이었던 별볼 일 없는 존재로서의 자신이면 그의 이야기를 들어줘도 괜찮지 않냐 한다. 이에 응한 자하크가 사룡인들을 먹어치우는 과정은 정말 맛 없어서 고생했고, 성공적으로 우로보로스의 윤회의 힘을 얻었다면 아무도 희생하지 않는 왕국을 만들었을 거라 한다. 생전 그는 뱀이 된 후 뱀으로서 행복해지기 위해 인간을 먹다 퇴치당했고, 이번엔 뱀의 세계로 만들려 했지만 실패했다. 어깨에서 뱀이 사라지고 선을 행하는 좋은 왕이 되고 싶었다 한다. 어째서 사룡인들을 먹어치우는 잔혹한 세상을 만들었냐 묻자 그는 먹으며 살아가는 거 외의 방법을 누구에게도 배우지 못 해서라 한다. 그렇게 둘은 소멸하기 전 마지막 대화를 계속한다.(*63)

에필로그 시점에서 비쇼네는 칼데아에 소환된다., 어떤 자신이 되고 싶은가에 대해 히어링을 하게 되는 걸로 이야기가 끝난다.(*64)


비쇼네의 능력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밀라노 공국읜 문양, 후에는 자동차 메이커의 엠블럼 등으로도 쓰인 결과 그녀는 가장 많은 인간들에게 인지된 뱀의 의장 중 하나가 되었고 그 지명도와 인지도에 기반한 존재강도가 스킬 문장의 뱀 랭크 EX가 되었다. 비쇼네라는 이름 자체는 마이너하지만 그렇기에 남 모르게 사냥감이 사는 장소 가까이에서 숨쉬는 뱀 같은 느낌이다.(*65)

■ 보구 비스콘티 아센차 - 미란사룡 문장교합은 자신의 마력을 가장 적합성이 높은 형태, 밀라노 근교 늪지에 살았다는 사룡 비쇼네 그 자체의 형태로 만들어 적을 물어뜯는다. 생전 퇴치되기 전 무렵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재현한 마력의 뱀은 풀숲을 헤짚고 사냥감을 덮친 후 밀라노의 문양 그림처럼 희생자를 물고 붙잡는다. 문양의 의장으로서 그 모습이 널리 알려져 있어 그녀는 그렇게 하는 자라 인식된 결과 생긴 개념적 강도가 보구의 위력과 정화성에 보정을 더한다.(*66)


이외, 비쇼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꼬리는 재주좋게 움직일 수 있다.(*67) 꼬리를 받침대 삼아 서서 자거나 한다.(*68)

■ 와펜 만들기가 취미다.(*69)

■ 제3재림 시 우로보로스의 힘에 주목한 연금술사나 학자 계 서번트들이 관심을 가진다 한다.(*70)

■ 발렌타인 초콜릿은 업무용으로 우로보로스를 본뜬 것을, 사적인 것으로 밀라노의 문양을 본뜬 것 2종류를 준다. 특히 밀라노의 문양 쪽은 먹히는 대상을 주인공(그랜드 오더)로 묘사했는데 언젠가 주인공을 먹어치우겠다는 의미다. 자신이 주인공을 먹고 자신이 주인공을 먹는 문양을 주인공을 먹게 되니 우로보로스처럼 일종의 순환관계 아니냐 한다.(*71)

■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자신을 정성껏 키워 준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업무관계를 넘은 개인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 하며, 마음 속에 보석처럼 간직하겠다 한다.(*72)
→ 코얀스카야 시리즈가 NFF 서비스에 취직을 권유하는데 블랙 기업의 냄새가 난다 한다.(*73)
→ 상체 탈의 상태의 버서커(베오울프)라거나(*74) 그냥 벗고 다니는 세이버(롤랑) 등이 대하기 힘들다 한다.(*75)
→ 라이더(케찰코아틀)은 날개 달린 뱀에 신이란 소릴 듣고 절한다.(*76)
→ 신과 싸우는 랜서(브리트라) 같은 분과 자길 비교하지 말아 달라 한다.(*77)
→ 랜서(멜뤼진)은 작고 귀여우니 자기랑 같은 신입사원 계열 서번트일 거라며 친해지고 싶다 한다.(*78)
→ 라이더(메두사)가 유능한 여성의 아우라를 품었다며 부장님이라 부른다. 메두사는 안 그래도 세이버인 자신이 자길 예전부터 있었던 나니 오래된 나니 해서 부장이라 불리면 구식 상사 같은 느낌이 들어 이 이상 나이 든 취급을 피하고 싶다 한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하면 스타일 좋은 미녀 후배가 직접 존경해 주는 것도 좋고 평소 투박한 정장과 안경으로 가리다 귀여운 옷을 입은 후배라는 시츄에이션이 꽤 괜찮은 것 같다고도 한다.(*79) 비쇼네는 메두사를 화나게 만들면 무섭다 한다.(*80)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메두사가 멋지다며 자신도 저런 섹시한 슈트를 소화할 날이 오려나 한다. (*81)
→ 세이버(바토리 에르체베트)는 마이 리틀 드래곤 이벤트에서 비쇼네가 성을 가진 드래곤이니 선배라 부른다 하자 좋아 죽는다.(*82) 이후 하는 소리는 쉬는 날 정보만 늘어놓는게 그다지 선배로서 큰 의미는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라이더(메두사)의 평으로는 바토리가 의외로 선배 역할을 잘 한다 한다. 항상 문제나 실수하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처음 의지받는 걸 잘 해내는 점에서 의외라 한다.(*83)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바토리가 클래스 별로 존재하는 걸 보고 뭐냐 묻는데 에리쨩이 편재한다는 소리를 듣고 더 모르겠다 한다.(*84)
→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가 양치질 매일 하라고 닥달한다.(*85)
→ 제3재림 시 우로보로스의 요소가 생겨도 자기 장점을 잘 모르겠다 하며, 그에 비해 버서커(키요히메)는 흔들림 없고 유이무이한 힘을 딱 갖고 있어 부럽다 한다. 질투라기 보다는 동경에 가깝다 한다.(*86)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 타이시님, 생물체님, Master-J님 : 멜티블러드 리액트 번역
■ アイギス님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번역
■ 시스타일님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진 시나리오 모드, 보스러쉬 모드 번역
■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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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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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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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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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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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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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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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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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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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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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이탈리아・밀라노 지방에 전해지는 전승의 드래곤. 늪지에 살고, 독을 내뿜으며 사람을 잡아먹는 뱀이자 용. 다리가 없고 날개가 달린 타입으로, 머리에는 왕관이 씌워져있다고 전해진다. 사람들을 곤란하게 하던 그 은 비스콘티 가문의 조상인 기사에게 퇴치되어, 후에 비스콘티 가문이 일으킨 밀라노 공국의 문장으로서 그려지게 되었다. 그 이름은 비쇼네라고 하지만, 기블이라고 되어있는 자료도 있다. 유럽의 다른 지방에서 불리는 비블이라는 용의 동종, 다른 명칭이라고도. 어째선지 약점으로 「남자의 알몸이 거북하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옷을 입지 않은 남자를 보면 얼굴을 붉히고 도망쳤다고 한다. 비블은 암컷밖에 없다고 하며, 애초에 반룡반인 종족으로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일설에 따르면 그 안구는 붉은 보석 그 자체라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성격 : 겁이 많고 그다지 자신이 없는 느낌. 언어화되진 않았지만, 자신이 「당하는 역할」이라는 것에 막연한 불안, 무력감을 안고 있다. 그럼에도 최후의 최후에는 앞을 향하듯이 심지가 강한 점도 있다. 모티베이션, 소망은 「안심할 수 있고 안전한, 안정된 생활」. 안심하고 밥을 먹고, 안전하게 겨울잠을 자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직장이 필요하지 않나? 서번트로서 현계해버린 그녀는, 자신이 명성 있는 용이 아닌, 별것도 아닌 대수롭지 않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래의 안심을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 한다. 크고 안정적인 뭔가의 비호를 받는다, 즉 취직해서 고용돼야 한다. 그렇다면, 자신의 세일즈 포인트는. 무엇으로 자신의 가치를 어필할까. 하지 못하면 (장래적으로) 죽는다…… 하와와……. 즉 서번트로서의 그녀는, 「초조한 취준생」 같은 상태에 처한 것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 "귀사에 지원한 동기는, 자유로운 기업 문화를 동경해서와 안정적이고 안전한 생활을 원해서입니다! ……히에에, 자기소개를 안 했네요! 비쇼네, 아마 밀라노 방면에서 온 비쇼네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으으, 첫인상이 중요한데. 망쳤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소환 대사

*5 "채용에 한 걸음 가까워진 느낌인가요? 맞죠!?" / "이 복지 혜택을 기다렸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레벨업 대사

*6 "내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요. 외근의 비결을 꼭 가르쳐 주세요! 정신력으로 끝까지 따라갈게요!" / "상사의 명령에 절대 복종, 같은 건 잘못된 스타일이에요. 사실 조금 손이 많이 가거나 빈틈이 있는 사람이 더 눈길을 끌고, 결국에는 오래도록 사랑받는 법이거든요. 여기, 제가 쓴 '사랑받는 신입 매뉴얼'에도 그렇게 적혀 있어요! ……네, 제가 썼어요." / "마스터는 직속 상사이자, 선배이자, 게다가 '계약직의 가채용 기간 같은 입장인 저'의 면접관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최대한 어필하고 싶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마이룸 대사

*7 (인연 레벨 1) "으으…… 제가 제대로 일을 해낼 수 있을까요……? 속이 아파 오기 시작했어요……." / (인연 레벨 2) "휴~. 일에 생각보다 익숙해진 것 같아요. 헉!? 아, 아니에요, 절대 귀사를 가볍게 보는 건 아니고요! 고용 계약만큼은 제발 끊지 말아 주세요~!" / (인연 레벨 3) "여기 사내 식당, 정말 수준 높지 않나요? 하~ 정말 행복해요~." / (인연 레벨 4) "좋은 아침입니다! 출근하자마자 마스터 얼굴을 볼 수 있으면, 오늘은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후후후! 오늘도 하루 종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인연 레벨 5) "수고하셨습니다! 저기요, 제 입장에서 이런 제안을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만, 만약 괜찮으시다면, 퇴근길에 비타민 음료 한 잔 쭉~ 하시는 건 어떠세요? 이른바, 음주 소통이라는 거죠! 어? 괜찮다고요!? 와, 신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마이룸 대사

*8 (1차 영기재림) "'편한 복장으로 오세요'라는 말을 들으면, 조금 고민되지 않나요? ……어!? 근데 마스터가 늘 입는 복장이란 건, 혹시 이것도 정식 채용 시험의 일부!? 조, 조금 더 단정한 복장이 나았을지도 몰라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영기재림 대사

*9 쿠로히메 : 예상대로군. / 엘리자베트 : "쳇... 치비네도 상대의 목표를 빗나가게 하려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 치비네 : "큽스..." / 아스클레피오스 : "체력이 한계로군. 쉬고 있어라." / 메두사 :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도 그것이 가까운 것이 아닐까요. 쉬지 못한다는 게 괴로운 점이지만요." / 비쇼네 : "헉, 헉...!" / 비쇼네, 무리하지 마...! 잠시 후퇴해도 돼...! / 비쇼네 : "아니요. 저, 아직 할 수 있어요. 해야만 해요." / 쿠로히메 : "이미 만신창이. 그런데도 왜? 위대한 뱀왕의 포식룡과 비교해 보면, 너는 아직 작은 뱀일 뿐인데." / 비쇼네 : "그럴지도 몰라요. 여기 있는 나도 이 아이도 아직 작고, 원래의 나는 단순히 퇴치된 뱀이었어요. 퇴치당했다는 사실만 이야기로 남는, 그냥 당하는 역할일 뿐인 존재였죠."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 엘리자베트 : "비쇼네..." / 비쇼네 : "퇴치당하는 쪽이 아니라 좋은 사람 쪽에 있다는 게, 정말 기뻐요." "싸우는 건 솔직히 조금 무섭지만, 그보다 더, 나는 올바른 흐름 속에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나쁜 뱀이니까 퇴치당해도 당연하다는 흐름 속에 들어가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래서 나는 칼데아의 모두와 함께 아직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 엘리자베트 : "잘 말했어, 비쇼네! 가슴을 펴! 너는 훌륭한..." / 메두사 : "비쇼네!" / 엘리자베트 : "괜찮아. 간신히 막았으니까." "이봐, 일어나!" / 비쇼네 : "으... 앗." "죄, 죄송해요, 엘리 선배. 제 몸이 뭔가... 어쩐지..." / 엘리자베트 : "왜 그래? 그 큰 뱀의 꼬리에 날아간 충격으로 목이라도 부러졌어?" "걱정 마, 여기엔 의사가 있으니까. 목이 부러지건 떨어지건 바로 회복이야!" / 비쇼네 : "아니, 그런 게 아니고요. 몸이 그게... 에취! 으, 온몸이 아픈 것도 그렇지만, 이럴 때 또 몸이 간지러워지고..." / 엘리자베트 : "간지럽다고? 전에 그런 말 했던 거 같은데. 게다가, 이 느낌... 뭔가 빛나고 있는 거 같아." / 엘리자베트 : "아, 직접 닿아서 그런지, 뭔가 알 거 같은데. 비쇼네, 그거... 탈피 아니야?" / 탈피? / 다 빈치 : "탈피?" / 비쇼네 : "탈피?" / 엘리자베트 : "그래, 틀림없어! 치비네도 색이 바뀌고 체형이 정해졌잖아? 너도 성장해도 괜찮잖아!" / 엘리자베트 : "그 정장도 신입사원 같은 느낌이라 귀엽지만, 계속 그걸로는 좀 그렇지 않나 싶었어. 이제 꽤 익숙해졌으니, 슬슬 다른 스타일도 괜찮을 거 같아." "칼데아는 그런 데 자유롭잖아! 평소 수영복 같은 옷차림의 애들도 있는데!" / 비쇼네 : "아... 엘리 선배가 그런 말을 해주다니. 저, 조금은 신입사원으로 인정받아서... 사복 근무도 가능해지고..." / 비쇼네 : "정말 기쁘다... 그럼, 탈피해버릴까..." / 치비네 : "큐피~!" / 비쇼네 : "저, 탈피해버렸어요! 이런 모습은 어떤가요?" / 영기재림...일지도 몰라. 멋진 탈피라고 생각해! / 아스클레피오스 : "진짜 탈피라면 정말 흥미로운 사례야. 그리고 목은 부러지지 않았으니, 됐군." / 메두사 : "한 가지 의문인데, 왜 왕관을? 지금까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치비네의 왕관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 비쇼네 : "그게, 그냥 쓴 게 자연스러울까 해서 그런 거랄까, 특별히 의미가 있는 건 아니랄까." / 비쇼네 : "처음부터 쓰고 있었던 치비네를 맞춰서 있는 게 귀여울 거 같아서..." / 비쇼네 : "즉, 그냥 장식이에요!" / 다 빈치 : "생각났다. 사실 그랬어. 밀라노의 비쇼네, 왜인지 왕관을 쓴 뱀의 모습으로 그려졌었지. 나도 이유는 모르지만." / 엘리자베트 : "귀엽잖아, 괜찮아. 내가 허락할게! 체이테 성의 성주 자리를 노리고 있다면 고문 각이지만." / 비쇼네 : "아, 아니에요!? 절대 아니에요!" / 쿠로히메 : "그 옷차림으로 무엇이 바뀔 수 있다는 거죠?" / 비쇼네 :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요. 저는 아직 신인이니까요. 앞으로의 저도, 일단 최선을 다해 부딪힐 뿐이에요!" / 쿠로히메 : "(하지만, 확실히... 지금까지와는 다른 빛이 나는 것 같기도...)" "(아, 뱀이여. 사랑스러운 뱀이여. 나는...)" "..." "..." / 쿠로히메 : "어찌 됐든 물러서지 않겠다고. 포기하지 않겠다면, 어쩔 수 없군요. 이번에는 나도 검을 빼겠습니다. 뱀왕님의 포식을 방해하는 것은 용서받지 못합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ꔷ 쿠로히메 : "크윽……!" / ꔷ 엘리자베스 : "가능해. 이대로 밀어붙여!" / ꔷ 비쇼네 : "왠지 힘이 솟아나는 기분이에요!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 ꔷ 메두사 : "대세는 이미 결정난 것 같군요. 항복하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 ꔷ 쿠로히메 : "항복……?" "……농담을. 그런 선택을 할 리가 없잖아요." / ꔷ 메두사 :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깨끗하게——" / 메두사 씨, 왜 갑자기—— 다른 방향을 보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유럽의 수많은 전승에 있어서, 「이야기에 등장하는 드래곤」이라고 하는 개념, 그 집합체와 같은 것으로서 성립된 것이, 이 서번트, 비쇼네이다. (여기서 말하는 드래곤은 '이야기의 등장인물'과 같은 위치의 존재로, 마술세계에서 정의되는 환상종으로서의 용과는 성질등이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기본적으로 이름있는 드래곤이 아니고, 전승에는 나오지만 개체명이 없는, 당하는 역으로서의 드래곤들의 마음--그것이 밀라노의 비쇼네라고 하는 동종의 드래곤을 중심으로 모여 하나의 영기를 만들었다는 것. 그래서 그녀는 표면적으로는 비쇼네로서의 형상, 생태, 취향으로 활동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정해진 형태」나 「정해진 생태」를 가지고 있지 않고, 무수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것이 비쇼네 자신에게도 「몽실몽실한 불안감」과 같은 감각을 느끼게 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가 '드래곤일 가능성' '가능성의 드래곤' 그 자체라는 증명이기도 하다. 제3재림은 스스로가 「가능성의 드래곤」인 것을 인식하고, 접속 가능한 것 중에서 가장 강대하다고 생각되는 것--- 원환의 뱀 우로보로스에게 자신의 본연의 자세를 시프트(변환)시킨 모습. 우로보로스는 환상종으로서의 용종은 아니지만 완전성·영원성·무한성 등을 상징하는 철학적 존재로 그녀에게는 가장 막강한 이미지의 대상이다. 또, 자신이 「드래곤이라고 하는 환상」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을 인식한 것으로, 의식적으로 다른 여러가지 전승에서 이야기되는 드래곤의 요소(엘리먼트)를 기동시켜, 그 모습으로 변하면서 싸우는 것도 가능해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 "제가 좋아하는 건, 평온하고 안정적인 생활이에요! 거기에 맑은 물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여유롭게 겨울잠이라도 잘 수 있으면 최고겠어요~……너무 큰 욕심인가요……?" / "싫다기보다는, 정말로 약한 게 하나 있는데요…… 그게…… 전 남자분들 나체는 못 견디겠어요! 보기만 해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워져서! 고칠 수 있다면 고치고 싶은데…… 으으으~!" / "만약 성배가 있다면, 바라는 건…… 정식 채용…… 아니, 종신 고용…… 영구 취직……? 어? 그럼 이게 바로…… 아~! 지금 말한 거 취소할게요! 일단은 제 힘으로 열심히 해볼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마이룸 대사

*13 다빈치 : 자, 이제 세부적인 부분을 조율한 뒤, 실제로 레이시프트해서 작전을 시작하자. 용이나 용과 관련된 사건에 맞서는 건 처음이 아닐 거야. / 다빈치 : 오히려 익숙하다고 해도 좋을지도 모르겠어. 다만 이번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용의 시점에서’ 그것을 보게 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몰라. 현재로서는 특이점 내부가 어떤 모습인지,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엘리자베트의 파티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참가자들의 방향성이 치우쳐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역할이 중복되지 않는 멤버가 선발되었을 거야. / 다빈치 :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해줘! / 마슈 : 레이시프트는 무사히 성공했습니다. 주변 상황은 어떤가요? / 엘리자베트 : 동굴이네. 아마도 튜토리얼 동굴이겠지. / 메두사 : 튜토리얼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별다른 특징 없는 동굴로 보입니다. / 다빈치 : 응? 어라? 이 반응은 뭐지. 서번트 같으면서도 아닌 듯한…… 주변에 뭔가 이상한 것이 보이진 않니? / 음…… /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 특별히 이상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이상하고 흥미로운 병을 발병한 환자의 모습도 보이지 않아. 여기 있는 건, 동굴 안에서 당연히 있을 법한…… 차가운 암석과 커다란 알 정도로 보이는군. / 그렇지, 커다란 알 정도로…… ……어? / 메두사 : 네. 어딘가의 둥지에 있는 알,처럼 보이네요. / 메두사 : ……어라. / ??? : ……뀨—? / 뭐가 나왔다——!? 뭐가 부화——해버렸다!? / 아스클레피오스 : 용…… 혹은 그것과 비슷한 무언가의 유체(幼体)인 것 같군. / 엘리자베트 : 아, 귀엽네. 그런데, 튜토리얼 동굴에서 첫 몬스터로 만난 녀석이라는 건…… 미안하지만, 결국 첫 경험치가 될 운명인 걸까? / 그래도 그건 좀…… 이제 막 태어났으니까…… / ??? : 히, 히에에에에에!?! 잠깐만, 잠깐만, 제발 기다려주세——요!! / ??? : 목숨만은,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세요! / 엄청난 속도로 구르며 달려온 사람이!? 정장 입은 여자아이……!? / 메두사 : ……누구십니까? / ??? : 잠, 잠깐만요, 수상한 사람은 아닙니다! 저, 저는 비쇼네라고 합니다! 밀라노 출신의 별 볼 일 없는 지방 드래곤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ꔷ 다빈치 : 어, 잠깐? "밀라노의 비쇼네"라니... 나도 살았던 적이 있어서 알지만, 이건...? / ꔷ 비쇼네 : 와아, 허공에 그림이 나타났어요! 대단해요! / ꔷ 비쇼네 : 음... 에헤헤. 이렇게 다시 보니 좀 부끄럽지만, 뭐랄까, 이게 저... 라는 거겠죠? / 다빈치쨩, 이 그림은 뭐야? / ꔷ 다빈치 : 이건 한때 존재했던 밀라노 공국의 문장이야. 어떤 옛날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라고 해. 밀라노 근처에 사람을 잡아먹는 악한 뱀, 혹은 용이 있었는데, 나중에 밀라노 공작 자리에 오른 비스콘티 가문의 조상이 그것을 퇴치했다는 단순한 이야기지. 그리고 이 문장에도 그려져 있는 그 괴물의 이름이 바로 "비쇼네"란다. / ꔷ 엘리자베트 : 헤에? 얌전해 보이는 얼굴로 할 건 다 했네, 당신. / ꔷ 비쇼네 : 음, 옛날 일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부끄럽네요... / ꔷ 메두사 : 유럽 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옛날 이야기군요. 내용에는 관심 없어요. 그 뱀이 왜 여기에 있는지가 중요할 뿐이죠. 아니, 그 작은 존재가 무엇인지도 함께 알고 싶군요. / ꔷ 비쇼네 : "왜"라고 물으셔도... 저는 정신을 차려 보니 여기에 있었을 뿐이고, 아무것도 몰라요. 밖에 나가면 위험할 수도 있고, 다시 퇴치당하는 건 싫어서 일단 이 동굴에 숨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었을 뿐이에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 알은? 네가 낳은 거냐? / ꔷ 비쇼네 : 아, 아니에요, 설마 그런! 저는 꽃의 소녀, 독신이에요! / ꔷ 비쇼네 : 이 아이는... 좀 이상한 이야기지만, 들어주시겠어요? / 뭐든지 들어줄게요. 대체로 믿어드릴게요. / ꔷ 비쇼네 : 와아, 뭐랄까 포용력이 대단하네요. 상사로 삼고 싶다면 이런 분이... 아니, 음흠. 이 알은 제가 이곳에 나타난 것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생겨났어요. 아주 당연하다는 듯 제 옆에 있었고요. 논리는 잘 모르겠지만, 감각적으로 이건 알겠더라고요. 이건 바로 나다, 라는 걸요. / ꔷ 마슈 : ......? 그게 무슨 뜻일까요? / ꔷ 비쇼네 : 음... 지금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저는 어떤 의미로는 분신...? 아니면 그림자...? 같은 거예요. 움직임이나 사고는 독립적이지만, 서로 누가 누구를 통제한다는 것도 없고요. 여기에 있는 우리는 둘이지만 하나인 거예요. 아마 제가 죽으면 이 아이도 죽을 것 같고, 반대로 이 아이가 죽어도 저도 죽을 것 같아요. 즉, 생명도 공유하고 있는 거겠죠...?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호오? 그건 드문 사례군. / ꔷ 비쇼네 : 왜 이런 알 상태의 제가 있었는지, 그리고 왜 갑자기 부화했는지, 저도 모르는 게 많지만, 대충 그런 사정이에요. 어, 어머? / 어라, 이쪽으로 왔네. 만져봐도 될까? …우리우리. / ꔷ 비쇼네 : 히익? 그런, 손바닥의 감촉, 에헤헤... 안 돼, 이상한 웃음이 나와버려... / ꔷ 메두사 : (마스터는 눈치채지 못한 것 같지만, 감각도 어느 정도 공유하는 것 같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ꔷ 비쇼네 : 저, 저기! 생사를 쥐고 계신 상태에서 확인하는 것도 무섭지만, 저도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그... 저라는지, 아니면 이 아이. 죽이거나, 하지는 않으시죠...? / 안 할 거야. 전혀, 적 같아 보이지도 않으니까. / ꔷ 비쇼네 : 휴... 다행이다~~~! 또 퇴치당할 줄 알았어요! 갑자기 검 같은 걸 들이대면, 진짜 끝났구나 싶었죠~! / ꔷ 엘리자베트 : 와, 미안하네. 그냥 용사 흉내 한 번 내본 것뿐인데? 나도 진심으로 쓰러뜨리려고 한 건 아니었어. / ꔷ 비쇼네 : 아무래도 저는 예전에 퇴치당했던 게 트라우마가 된 것 같아요. 가능한 한 오래, 안전하고 안정된 삶을 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네, 제대로 된 곳에 취직해서 뭔가 큰 존재의 보호 아래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어요, 뭐 그런 느낌? / (그래서 리크루트 슈트인 건가...?) / ꔷ 비쇼네 : …그런데 여러분은 어떤 분들이신가요? / ꔷ 다빈치 : 맞아,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건 불공평하지. 우리 쪽 이야기도 설명해야겠네. / ꔷ 비쇼네 : 칼데아...! 뱀이나 용도 고용해 주는 아량 깊은 조직...! 그, 그런 회사를 원했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귀사를 좋아했답니다! (거짓말) 갑자기지만 지원해도 될까요!? 저, 여러분들 조직에 취직하고 싶어요! 더 이상 기사에게 퇴치당하지 않는, 안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요! 괜찮아요, 이제 사람 같은 건 먹지 않아요! 아니, 예전에도 먹지 않았던 것 같아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어떻게 할 거야, 마스터? / ꔷ 다빈치 : 자원은...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지만, 가계약 정도는 어떻게든 가능하겠네. 결정은 후지마루 군(양)에게 맡길게. / 나쁜 용인은 아닌 것 같고. 현지 협력자는 필요한 것 같았고. 우선은 가계약입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 ꔷ 비쇼네 : 했다아아——! 취직이다——! / ꔷ 작은 드래곤 : 큐큐—! / ꔷ 비쇼네 : 음, 가계약이라는 건, 아직 시험 기간 같은 거겠죠. 언제든 계약이 해지될 수 있는 상황. 방심은 금물이에요, 비쇼네... 그래도, 일단은, 해냈다! / ꔷ 작은 드래곤 : 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ꔷ 엘리자베트 : 자, 너는 튼튼해 보이니까 탱커 역할을 맡아. 나는 공격형 용사로 활약할 테니 말야. 좋아, 다시 한번 자기소개를 해두지. 나는 엘리자베트 바토리 브레이브! 울던 아이도 조용히 만드는 용사이자, 아이돌, 물론 드래곤이지! 제대로 탱커 역할을 해낸다면, 보상으로 내 체이테 성에 초대해줄게. 열심히 하도록 하라구? / ꔷ 비쇼네 : 성을 가진 드래곤이라니, 대단해요! 어, 엘리쨩 선배라고 불러도 될까요? / ꔷ 엘리자베트 : 선배... 선배... ...좋은 울림이네. 허락하지. 칼데아식 드래곤 생활에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 상담하도록 해. 어떤 고민이든 노래로 날려버리겠어! 선배니까, 티켓 값은 공짜로 해줄게! / ꔷ 비쇼네 : 노래를 잘하시나 보네요! 기대돼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나중에 귀마개를 챙겨 주도록 하지. / ꔷ 엘리자베트 : 그게 무슨 뜻이야—!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의학적인 의미다만?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라는 관점도 똑같이 중요한 것이지. 나는 아스클레피오스. 의사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흠. 이 작은 생명체는... 일단 건강해 보이는군. 보기에는, 태어날 때부터 완전한 존재, 그런 건 아닌 것 같지만. 갓 태어난 연약함이 엿보이는군. 건강 관리에는 신경을 써야 한다. 나도 신경 쓰겠지만, 네가 잘 돌봐야 한다. / ꔷ 비쇼네 : 뱀 다루기에 익숙한 의사 선생님이군요. 든든합니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런데 아까 보니까 넘어지지 않았나? 보기 드문 각도와 속도였는데 말이지. 보지 못한 상처가 생겼거나, 그런 건 없겠지. 칫. 재미없군. / ꔷ 비쇼네 : 왜 갑자기 혀를 차시는 거예요!? / ꔷ 메두사 : 나는 메두사. 딱히 할 말은 없군. 앞으로 잘 부탁하지. / ꔷ 비쇼네 : 부... 부장님! 이 유능한 여성의 아우라, 틀림없이 부장님이라고 봤어요! / ꔷ 메두사 : 부장은 아니다. / ꔷ 비쇼네 : 알겠습니다, 부장님! / 그리고 나는 마스터 후지마루야. / ꔷ 비쇼네 : 후지마루 씨... 뭔가 현장에서 결정권을 가지신 것 같고, 다들 의지하는 모습이네요. 직속 상사, 이 자리에서 가장 높은 보스라고 봤어요! 게다가 저를 쓰다듬으실 때의 손길이... 아주 능숙하고... 후후후... 아, 큰일이다. 급여를 생각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지! 열심히 할 테니까, 앞으로도 고용 잘 부탁드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ꔷ 엘리자베트 : "음... 꼬마 비쇼네, 작은 것, 치비드래곤 등등 다들 제멋대로 부르고 있는데, 이제 좀 제대로 된 이름을 지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졌어." / ꔷ 엘리자베트 "제대로 성장해서 레드드래곤이 됐으니(선택지에 따라 블루드래곤, 그린드래곤)."ꔷ 비쇼네 : "에에?! 그건 그러니까, 귀여운 가상 신입사원에게... 팀의 일원으로 주어지는 별명…!" /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 "어떤 이름이 좋을까?" / ꔷ 엘리자베트 : "음… 작으니까 줄여서 ‘비쇼’... 아니네… ‘비쇼네 괄호 드라(용)’... 분위기가 없잖아..." ꔷ 엘리자베트 : "꼬마 비쇼네... 그러니까... 음, ‘치비네!’" / ꔷ 엘리자베트 : "좋아, 결정했어. 너는 오늘부터 ‘치비네’야!" / ꔷ 치비네 : "큐삐~!" / ꔷ 비쇼네 : "와! 감사합니다, 엘리자베트 선배님! 정말 마음에 들어요!" / ꔷ 메두사 : "조금 어수룩한 어감이 아니었나요? 이의를 제기하려고 했지만, 이미 마음에 드신 것 같네요." "…뭐, 본인이 좋아한다면 그게 제일이겠죠." / ꔷ 아스크레피오스 : "약에도 일반명과 상품명이 있듯이. 관련성을 느낄 수 있으니, 내 입장에서도 반대는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ꔷ 엘리자베트 : 잠깐, 비쇼네? 멍하니 있으면 두고 갈 거야! / ꔷ 비쇼네 : 헉. 아, 죄송합니다! 두고 가지 말아주세요! / ꔷ 엘리자베트 : 꺄악, 농담이야! 꼬리 잡아당기지 마! 피곤해서 여유가 없는 건가. 그렇다면... 자, 약초야. / ꔷ 비쇼네 : 엘리 선배. 아무리 선배라도 수상한 약초는 위험하지 않을까요... / ꔷ 엘리자베트 : 위험하지 않아! 제대로 내가 준비한, 유서 깊은 약초라니까! / ꔷ 비쇼네 :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위험해 보이는데... / ꔷ 꼬마 드래곤 : 뀨? / ꔷ 비쇼네 : 아, 안 돼, 나! 입에 넣지 마! 뱉어내! / ꔷ 비쇼네 : ...어? 맛있어? / ꔷ 엘리자베트 : 믿어보라니까! (근데 저거 먹는 용도였던가... 붙이는 용도였던 것 같기도 하고...) (...뭐, 괜찮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ꔷ 쿠로히메 : 후후, 정말 귀여운 존재군요. / ꔷ 오미 씨 : 그렇지? 이 비늘 부분의 쓰다듬는 느낌이 아주 좋아. 자, 이리 와. / ꔷ 비쇼네 : 오히익, 우후후, 둘이 동시에 쓰다듬다니, 우헤헤헤? 큰일이야, 침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ꔷ 쿠로히메 :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비늘문을 열고 이곳까지 오신 거군요. 후후. 대단하십니다, 대단해요. /. ꔷ 오미상 : 응응, 착한 아이로군. / ꔷ 치비네 : 큐피이! / ꔷ 비쇼네 : 아, 또 더블 쓰다듬기! 헤헤…… 안 돼, 기분은 좋지만, 이런 것에 익숙해지면 타락할 것 같은…… 신입이 이렇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면, 평가에도 영향이 갈 것 같은…… 하지만, 헤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아직 아기 드래곤은 목에 뭐가 걸린 느낌으로 용의 숨결을 못 쓴다던가 한다.((ꔷ 뱀룡인 : "으윽...!" / ꔷ 엘리자베트 : "훗, 소닉 브레스의 봉!" / ꔷ 비쇼네 : "멋져요, 정말 멋져요!" / ꔷ 엘리자베트 : "당신도 독을 뿜지 않았어?" / ꔷ 비쇼네 : "뭐, 그렇긴 한데... 가끔은 다른 걸 뿜어보고 싶어지잖아요. 독은 이미지가 나쁘니까." / ꔷ 꼬마 드래곤 : "큐피~!" / ꔷ 엘리자베트 : "그러고 보니, 저 작은 애는 브레스를 뿜을 수 있어?" / ꔷ 비쇼네 : "음... 지금은 어려울 것 같아요. 뭔가 목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ꔷ 오미상 : ……그런데 말이야, 궁금한 게 있었어. 그 꼬맹이는 뭐야? / ꔷ 꼬마 드래곤 : 뀨? / ꔷ 비쇼네 : 아, 저, 이건 저도…… 그러니까. 잘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또 다른 나 같은 거랄까요? 여기 나타났을 때, 이 아이만 알에서 다시 태어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 ꔷ 오미상 : 흠. 잠깐 안아봐도 돼? 오호, 착하네. 귀엽고 귀여워…… / ꔷ 꼬마 드래곤 : 뀨삐! / ꔷ 비쇼네 : 우와아. 오미상, 뭔가 손길이 굉장히, 기분 좋아요…… 하아…… / ꔷ 오미상 : ………… / (뭐지, 꼬마 드래곤을……) (꼬마 드래곤을 가만히……) / ꔷ 오미상 : ……그렇구나. 넌 정말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구나. 알겠어. 아무것도 물들지 않았네. / ꔷ 오미상 : 지금부터야. 모든 것은, 지금부터 시작이지. / ꔷ 비쇼네 : ……? / ꔷ 오미상 : 한 가지만 충고할게. 이 아이는…… 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 / ꔷ 오미상 : 그래, 어떤 존재로도 될 수 있어.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잖아? 정말 딱 그런 느낌이야. 그러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해봐. / ꔷ 비쇼네 : 그, 그런가요……? 이 아이는 확실히 더 커질 것 같긴 하지만, 저는…… / ꔷ 오미상 : 헤헤, 너도 괜찮아. / ꔷ 오미상 : 겉으로는 변하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정말 중요한 부분은 이 아이와 똑같아. 변할 수 있어. 제대로 성장할 수 있어. 내가 보증할게. / ꔷ 비쇼네 : 그렇다면, 헤헤, 좋겠네요. 뭔가 용기가 나요. 맞아요, 신입이라도 무작정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 베테랑이 될 수 있겠죠! 열심히 해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ꔷ 비쇼네 : 작은 나? / ꔷ 뱀룡인 : 오, 이건 또 작은 용이구나. 확실히 그것은 너희보다 자격 있는 용이겠지. 하지만... 용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리다는 느낌이 드는구나. 그것은 아직 무엇도 아니야. / ꔷ 비쇼네 : 그렇네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나도 그렇게 느껴져요. 여기에 있는 나는 확실히 밀라노에서 퇴치된 비쇼네예요. 하지만 동시에, 이 특이점에서 태어난, 용의 형태를 한 나는 뭔가 뿌리부터 리셋된 것 같은... 리스타트한 것 같은 상태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내가 익숙한 뱀의 모습이 아니라 이렇게 작아져 있는 거라고요. / ꔷ 뱀룡인 : ...흠. 하지만 너무 어리다면. 그렇지 않게 된다면...? / 지금은 안 되지만 성장하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거군요 / ꔷ 비쇼네 : ...성장하고 싶어요. 그게 여러분의 길을 여는 일이 된다면, 더욱더! 하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 ꔷ 마슈 : 비쇼네 씨의 의문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 ꔷ 뱀룡인 : 지금은 ‘어떤 용인가’를 물어도 대답할 수 없겠지? 음... 알기 쉽게 말하자면... 색깔인가? 이건 아직 솜털 같은 거야. 비늘의 색이 이 회색이 아니라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거지. 그 체색이 정해지면, 적어도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게 될 거고... 어쩌면, 자격 있는 용으로 보일지도 모르겠군.

*24 ꔷ 마슈 : 어쨌든... 이걸로 세 후보지를 모두 돌아봤네요. / ꔷ 다 빈치 : 그렇네. 아까 엘리자베트의 행동은 좀 아슬아슬했지만, 잘 생각하면 각 장소의 마력을 체내로 흡수하는 건 가능할 거라 생각해. 그다음은... 당신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달렸네. 비쇼네. / 모두 각자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다 괜찮을 것 같아. / ꔷ 비쇼네 : 맞아요, 그렇네요.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 / ꔷ 비쇼네 : 저, 저기! 후지마루 님, 부탁이 있어요! / 뭐야? 뭔데? / ꔷ 비쇼네 : 후지마루 님은 어느 쪽이 좋다고 생각하세요? 저에게는 이 세 곳 모두가 똑같이 매력적인 선택지예요. 정말 우열을 가릴 수가 없어요. 하지만, 마지막 한 번의 힘이! 후지마루 님이 이걸 추천하셨다, 라는 단 하나의 이유만 있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후회 없이 그것을 선택할 수 있을 거예요! 제 등을 밀어주신다고 생각하고, 부디 부탁드립니다...! / 에이, 정말? 괜찮겠어? / ꔷ 메두사 : 그렇게 말한다면, 마스터의 취향을 알려주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 선택을 이유로 삼는 건 비쇼네 본인의 몫이니까요. 이 모습으로는 아무리 봐도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 같고요. / 알겠어. 그럼, 내 취향만 알려줄게. 진짜, 참고용으로만 말하는 거야! / ꔷ 비쇼네 : 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ꔷ 작은 드래곤 : 큐피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그럼 다음엔 어디로 갈지 얘기해 봐야겠네. / ꔷ 비쇼네 : ……. ……. 죄송한데, 이번에도 또, 후지마루 님의 취향을 여쭤봐도 될까요!? 정말로, 어떤 체형도, 저한테는 고를 수 없어요! 모두 멋지고 즐거워 보여요! / 음……책임이 막중하긴 하지만 꼭 그래야겠다면……!/ ꔷ 비쇼네 : 네, 잘 부탁드립니다! 어느 걸 골라도, 저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 ꔷ 치비네 : 큐피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ꔷ 마슈 : 어쨌든 정보는 전부 모은 것 같네요. 이 마을에도 성지와 비슷한 장소가 세 곳 있고, 브레스 속성에 따라 특정 돌을 먹는 것이 건강법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 돌이 마력 패턴에 영향을 받는 것 같군. 굉장히 흥미로워. 빨리 조사해 보고 싶어. / ꔷ 비쇼네 : 으으... 전부 좋아 보이긴 한데, 정말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워요...! / ꔷ 치비네 : 큐피피...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 혹시 내 의견도 참고하고 싶어? / ꔷ 비쇼네 : 네! 변함없이 죄송하지만, 꼭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어요! 당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레스를 제가 뿜어보고 싶어요! / ꔷ 치비네 : 큐삐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ꔷ 오미상 : 그러고 보니, 대단하군. 너 잠깐 못 본 사이에 이렇게 커버리다니. 놀랄 만큼 성장한 모습이야. 다들 깜짝 놀랄걸? / ꔷ 마슈 : 다들, 이라기보다는…… 치비네님을 계속 지켜본 건 저희 외에는 오미상뿐이죠. / ꔷ 다 빈치 : “뿐”이라는 건 좀 어폐가 있지. 사실 쿠로히메도 그래. 돌이켜보면, 그녀도 치비네를 봤을 때 놀란 것 같았지…… / ꔷ 오미상 : 그 아이는 그래. 그럴 만하지. 이 특이점을 알고 있다면 알수록, 놀랄 수밖에 없을 테니까.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게 무슨 뜻이지? / ꔷ 오미상 : 어머, 눈치 못 챘나 보네? 너희들, 지금까지 갓 태어난 뱀이나 이 아이 외에 본 적 없지? 없어. 다시 말하자면, 여기서는 ‘성장’이라는 이치 자체가 없어. 그냥 어디선가 갑자기 커다란 알이 나타나서 모두 거기서 태어날 뿐이야. / 에……? / ꔷ 오미상 : 어린 뱀으로 태어나고, 거기서 ‘성장’하는 건…… 사실, 여기서는 너만 그런 거야. 자, 그렇다면. 그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ꔷ 뱀용인 : ...오, 저 작은 녀석을? 키운다고요? 일단 색을 입힌다는 느낌인가요? / ꔷ 뱀용인 : 좋은데요. 우리도 누님도 초록이잖아요! 뱀은 초록 비늘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것 같아요! / ꔷ 비쇼네 : 음... 그렇네요. 초록색은 지금의 저와도 같아서 자연스럽고 안정감을 주는 것 같기도 한데요. 그래도 이렇게 특별한 기회인데, 같은 색으로 괜찮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 ꔷ 메두사 : 저는 개인적으로 속도를 중시하는 초록 뱀을 추천드리고 싶군요. 저와 비슷한 타입이 될 것 같은데요. 하나하나 가르쳐드리겠습니다. 후후. / 이런 장소가 다른 곳에도 있지 않을까? 아직 실행하기엔 이른 것 같아. / ꔷ 메두사 : 그건 확실히. 다른 장소도 본 뒤에 실행으로 옮기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ꔷ 엘리자베트 : 당신들, 이 주변 지형에 대해 잘 알잖아? 특이한 장소 같은 게 다른 곳에도 있을 거지. 대충 위치는 아까 그 수염 난 뱀한테 들었으니 알고 있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안내 좀 해줄래? 키메라 고기는 그 보수로 줄게. / ꔷ 뱀용인 : 특이한 장소라... 뭐, 대충은요. 그럼 안내하겠습니다! / ꔷ 뱀용인 : 두들겨 맞고 최악의 하루가 될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공짜 보수를 얻었네요! / ꔷ 뱀용인 : 뭐, 앞으로 일하게 생겼지만요. / ꔷ 뱀용인 : 하지만 저는 누님과 만나면서부터 이미 최고의 하루였어요! / ꔷ 뱀용인 : 자, 도착했습니다. 우리도 가끔 더위를 피하러 오곤 해요. / ꔷ 마슈 : 여기는 '푸른 동굴' 같은데요. / ꔷ 비쇼네 ; 수정인가요? 반짝반짝 정말 예쁘네요! 조용하고 공기가 차갑고, 굉장히 쾌적한 느낌이에요. / ꔷ 작은 드래곤 : 큐피-! / ꔷ 다 빈치 : 아까 그 초원처럼, 여기서도 마력 패턴을 흡수할 수 있다면 푸른 드래곤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겠어. / ꔷ 다 빈치 : 블루 드래곤이라니... 뭔가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있네. / ꔷ 비쇼네 : 세련됨이라... 좋은 말이네요! 유능한 신입 사원은 항상 세련되어 보이는 법이니까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나도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파랑이군. 파란 약이라는 게 의외로 많지. 예를 들면, 카모마일에서 추출한 항염증 약 같은 것. 약 느낌이 물씬 나서 좋군. ...뭐, 어린 환자들은 그 색 때문에 오히려 싫어하기도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ꔷ 엘리자베트 : 좋아, 여긴 이 정도로 둘러봤으니. 마지막으로 열정의 붉은 장소로 가자! 내 용자의 갑옷을 보면 알겠지만, 역시 최고는 빨강이라니까! / ꔷ 엘리자베트 : 예상은 했지만 용암 지대네. 정말로 빨갛네. / ꔷ 비쇼네 : 우와, 엄청난 열기네요. 하지만 제대로 된 사회인으로서 회사에서 인정받으려면, 이 정도의 열정은 필요하다는 걸까요...? / ꔷ 엘리자베트 : 그건 그렇고, 슬슬 구체적인 게 궁금해지는데. 여기서 뭘 해야 저 작은 녀석이 성장할 수 있는 거야?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이곳에서 가장 마력 패턴을 흡수하기 쉬운 건 아무래도 저 용암일 것 같군. / ꔷ 메두사 : 여러 가지 우려를 무시하고 말하자면, 직접 접촉해서 흡수하는 게 가장 빠르지 않을까요. / ꔷ 엘리자베트 : 여기서 수영하는 게 제일 좋다는 거야? / ꔷ 비쇼네 : 에엑?! 그, 그런 게 가능해요? 정말 뜨거워 보이는데요... / ꔷ 엘리자베트 : 뭐, 못 할 건... 아니야. 용암 수영부라는 게 있어서. / ꔷ 비쇼네 : 우, 우와. 역시 엘리자베트 선배님이세요! / ꔷ 엘리자베트 : 아니, 내가 한 건 아니고... / ꔷ 비쇼네 : (순수한 존경의 눈빛) / ꔷ 엘리자베트 : 큭... 이, 이봐! 좋아. 여기에 오지 못한 키요히메를 대신해서, 내가 용암 수영부의 드래곤 대표로서 본을 보여줄게! / ꔷ 엘리자베트 : 아... 아 뜨거워! / 그건 저 사람들의 특수 기술이잖아. 너무 따라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은데... / ꔷ 뱀용인 : 앗뜨거! 누님 선배님, 저희 가까이서 뒹굴지 말아주세요! 용암 튀어요! / ꔷ 뱀용인 : 그래도 저런 회오리 같은 회전 공격으로 몸을 식힐 수 있다니, 대단하네요?! / ꔷ 뱀용인 : 엄청난 암반을 깎아내며 들어가고 있는데 괜찮으신 걸까요? / ꔷ 뱀용인 : 누님 선배님, 돌아오실 수 있으세요? / ꔷ 엘리자베트 : 휴,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어... 그런데 봤어? 들어가도 바로 녹지는 않더라고. 나조차도 빨갛게 달아올랐으니, 작은 녀석도 뭐, 괜찮을 거야.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건 수염 달린 뱀의 마력 화상 같은 거잖아? 미리 마력으로 코팅을 더 하거나, 뭐든 대책을 세울 수 있잖아. 쓸데없는 일만 늘리지 마, 멍청한 환자야...! / ꔷ 엘리자베트 : 으악!? 그 습포, 엄청 따가워!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도망치지 마. 한 장으로 끝날 거라 생각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ꔷ 비쇼네 : 정, 정말 그렇네요! / 그래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장소를… 파워스팟 같은 곳, 아시나요? / ꔷ 털이 난 뱀용인 : 파워스팟? 음…… 아. 있어. / ꔷ 엘리자베트 : 정말!? / ꔷ 털이 난 뱀용인 : 너희들이 찾는 장소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중형 뱀들이 다치거나 몸 상태가 안 좋다고 느낄 때 가는 곳이 있어. 그곳은 진짜 편안해. 뭔가에 지켜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랄까. 그렇게까지 신성시되는 건 아니지만, 성지? 같은 의미일지도 몰라. / ꔷ 털이 난 뱀용인 : 이상하게도 다른 타입의 애들은 전혀 그런 걸 못 느낀다고 하더라. 그 애들은 그 애들 나름대로 다른 그런 장소가 있긴 한 모양이야.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흠. 그곳이 '용으로서의 체형'과 관련된 독특한 마력 패턴을 발산하고 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군. 한번 찾아가 보는 게 좋겠어. / ꔷ 메두사 : 그렇겠죠. 하지만…… 체색을 결정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성장한다 해도 치비네에게는 그 방향성을 결정할 권리가 있겠죠. 아까 본 것처럼, 튼튼해 보이는 타입이 좋을지, 하늘을 날기 쉽게 가냘픈 체형이 좋을지, 아니면 그 중간인지. / ꔷ 비쇼네 : ……그렇군요. 신중히 생각해야겠어요. 제가, 어떤 드래곤이 되어야 할지…… / ꔷ 치비네 : 큐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ꔷ 비쇼네 : "그, 그렇군요. 이 근방의 뱀룡인은 누구나 브레스를 뿜을 수 있고, 종류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뉘며, 각각의 도시를 가지고 있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게다가 모두가 호전적인 성향을 가지다 보니 갱단 같은 집단이 되어, 브레스 파벌 간에 대립이 생겼다... 그런 거군요." / ꔷ 뱀룡인 : "뭐, 대립한다고 해도 소규모 충돌이나 관계가 나쁜 정도지, 진짜 전쟁을 벌이는 건 아니지만요." / ꔷ 뱀룡인 : "어쨌든! 우리야말로 그 파이어 파벌의 비밀 병기이자 선봉 부대, 겁화 삼형제다!" / ꔷ 뱀룡인 : "비밀 병기니 선봉 부대니 하는 건 그냥 우리가 멋대로 말하는 거지만." / ꔷ 뱀룡인 : "흐흠... 남이 붙여준 명칭에는 아무 의미도 없지. 그렇다면 스스로 정해도 괜찮지 않을까...?" / ꔷ 메두사 : "현재 위치는 이 자들이 있다는 점에서 보아, 당연히 파이어 파벌의 도시에 가장 가까운 곳인 듯합니다." / ꔷ 마슈 : "목적지로 가는 길은... 다른 방향이네요." / ꔷ 메두사 :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보면, 두 번 수고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조금 앞서 가서 길의 상황을 정찰해 보겠습니다." / "잘 부탁해요!" / ꔷ 비쇼네 : "어서 오세요, 부장님! 외근 수고하셨습니다!" / ꔷ 메두사 : "그러니까 부장이 아니라니까요... 뭐, 됐습니다." "역시 예상대로였습니다. 이 길을 조금 진행한 곳에 비늘문이 있고, 길이 완전히 막혀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치비네를 성장시켜야만 나아갈 수 있게 되겠지요." / "다음 성장은 브레스를 배우는 것인가 보네요." / ꔷ 다빈치 : "그 가능성이 높겠군. 드래곤이라 하면 브레스라는 이미지가 확실히 있으니까." / ꔷ 엘리자베트 : "후후, 맞아. 그건 가장 큰 개성이자 본질이지. 진짜 드래곤이 되고 싶다면 브레스 하나쯤은 뿜을 수 있어야 해." / ꔷ 비쇼네 : "저는 몸에 배인 독 브레스를 그냥 습관처럼 내뿜었지만, 드디어 이 아이도 멋진 브레스를 뿜을 수 있게...!?" / ꔷ 치비네 : "큐삐—!" / ꔷ 비쇼네 : "어떤 걸로 할까나, 어떤 브레스를 뿜을 수 있게 될까나." / ꔷ 메두사 : "그걸 생각하기 위해서라도, 도시에 가서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있겠지요." / ꔷ 메두사 : "도시까지 안내하세요, 겁화 삼형제. 그곳에서 당신들을 풀어주겠습니다." / ꔷ 뱀룡인 : "그러니까 겁화라고... 맞는 거냐구——!?" / ꔷ 뱀룡인 : "와아, 기뻐—! 기쁘니까 안내해 줄게요!" / ꔷ 뱀룡인 : "흐흐. 유쾌하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ꔷ 활기찬 뱀용족 : 어서 와, 파이어 일파의 마을에! / ꔷ 활기찬 뱀용족 : 흠, 정말 불이라도 뿜을 것 같은 붉은 갑옷이군! 멋지다! / ꔷ 엘리자베트 : 후후후, 그래? 사실은 더 희귀한 아이돌 소닉 브레스 사용자야. 경외심을 가져야지. 뭐, 나도 용사처럼 보이는 걸로 치면 다음 순위는 분명 파이어 브레스겠지. 주인공 같달까? / ꔷ 활기찬 뱀용족 : 흠, 맞아! 네가 잘 이해하고 있어! 대단하군! / ꔷ 비쇼네 : 주인공 같은 느낌... 확실히 그렇네요...! 저는 아직 신입사원 같은 어설픈 느낌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런 걸로 균형을 잡을 수 있을지도... / ꔷ 치비네 : 큐푼! / ꔷ 활기찬 뱀용족 : 어이, 멋지기만 한 게 아니야. 파이어 브레스는 정말 실용적이라고. / ꔷ 활기찬 뱀용족 : 우선, 언제 어디서나 고기를 구울 수 있어! 이게 제일 큰 장점이야! 맛도 더 좋아지고, 약간 상한 고기도 불을 통과하면 충분히 먹을 수 있게 돼. 고기를 낭비하지 않는 경제적 효과도 크지! / ꔷ 메두사 : 고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구울 수 있겠네요. 캠프파이어에도 쓸 수 있을 테고. / ꔷ 마슈 : 네, 확실히 생존 관점에서 보면 아무 도구나 준비 없이 항상 즉시 불을 피울 수 있다는 건 상당한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ꔷ 활기찬 뱀용족 : 그 외에도, 독충이나 길을 막는 덤불 같은 방해물은 뭐든지 태워버리면 돼! 괜찮아, 불은 주역이야. 주역이니까 뭘 태워도 용서받는 거라고! / ꔷ 다빈치 : 하는 말이 점점 위험한 사고로 변해가는데. / ꔷ 엘리자베트 : 주인공 보정 같은 거겠지. 나도 이해해.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동의하지 마라. 내가 의사로서 경고해 두겠다. 불을 다루려면, 그것이 브레스든 아니든 화상을 결코 피할 수 없다. 그 위험성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화상은 분명히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부상 중 하나다. 입에서 불을 뿜는다니? 얼마나 위험한 생체 능력이냐. 구강의 내화 성능에 대해선, 나는 일일이 꼼꼼히 점검하고 검사를 추천한다. 만약 몸 상태나 구강 내 세균량 등에 따라 내화 성능이 달라지면 어떻게 할 거냐? 불을 뿜는 순간 치아의 에나멜질이 전부 녹아내릴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아마 지옥 같은 고통을... / ꔷ 비쇼네 : 히에에, 무서운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 그런데 혹시 그 브레스를 뿜을 수 있게 되는 장소 같은 게 떠오르시나요? / ꔷ 활기찬 뱀용족 : 있지! 활기찬 우리라도 목이 막혀 기침만 나고 연기만 나올 때가 있어. 그럴 땐 어떤 장소에 가서, 거기에 있는 우리가 화염석이라고 부르는 돌을 씹어 부수는 거야. 그러면 컨디션이 회복돼서 다시 주인공처럼 파이어 브레스를 뿜을 수 있게 된다는 거지.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흥. 목이 막히는 증상과 화염석이라... 흥미로운 약리학적 요소가 있을 것 같군. / ꔷ 마슈 : 두 번째 브레스 일파의 마을도 그리 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ꔷ 엘리자베트 : 서로 사이가 나쁜 것뿐이지, 전쟁 중인 건 아니라고 했잖아. 조금은 교류도 있겠지. / 그래서 여긴 어떤 브레스를 뿜는 드래곤 마을이야? / ꔷ 멋진 뱀용족 : 후후. 당연히 아이스 브레스지. / ꔷ 멋진 뱀용족 : 방문객께 보여 드릴까요? 이 유려하고 순결한 얼음의 숨결을. / 시원하다... 서늘하네... / ꔷ 비쇼네 : 아이스 브레스...! 왠지요. 정말 왠지인데... 지적인 드래곤의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 ꔷ 치비네 : 큐윽. (쿨하게 가라앉은 표정) / ꔷ 멋진 뱀용족 : 후후? 알아보는군, 아가씨. / ꔷ 멋진 뱀용족 : 그래, 우리는 그 답답한 파이어 일파와는 차원이 다른, 매우 스마트한 존재야. 계산력이 뛰어나고 침착하며, 낭비를 싫어하고 효율성을 중시하지... 그것이 우리다. / ꔷ 메두사 : 그렇지만 살상 능력 면에서는 불에 밀리는 것 아닌가요? / ꔷ 멋진 뱀용족 : 오, 이래서 아마추어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한숨) / ꔷ 메두사 : (욱하며 짜증) / ꔷ 멋진 뱀용족 : 아이스 브레스는 직접적인 살상 능력은 그 투박한 불에 밀릴지도 모르지만, 대신 스마트한 계산에 기반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 몸이 차가워진 자는 이전과 같은 움직임을 절대 할 수 없어. / ꔷ 멋진 뱀용족 : 거기에 치밀하게 계산된 한 방을 가하면 되는 거야. 아, 이 얼마나... 아름다워...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디버프 요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거군. 확실히 동상은 가볍게 보면 안 되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괴사를 초래할 수 있어. / ꔷ 멋진 뱀용족 : 발밑을 얼려 미끄럽게 만들어버리는 방법도 있어. 익숙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도 미끄러질 수 있지만. / ꔷ 비쇼네 : 그, 그렇군요. 머리를 써야 하는 용법이 중요하단 말씀이시죠...? / ꔷ 멋진 뱀용족 : 어려울 건 없어. 단순한 아이스 브레스의 멋진 점도 많으니까. 고기를 얼려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래가고, 얼어붙은 꽃은 언제까지나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지. / ꔷ 멋진 뱀용족 : 그리고 최근 트렌드는 바로 이거야! / ꔷ 멋진 뱀용족 : 이 아름다운 브레스로 태어난 얼음의 결정을 그대로 깎아 먹는 건 어떨까? 이 얼마나 스마트한 발상이란 말인가! 바로 ‘갈린 얼음’이야! / ꔷ 멋진 뱀용족 지금이라면 할인된 가격에, 내가 직접 친필로 사인까지 해 주지! 자, 어서! / ꔷ 비쇼네 : 네? 필요 없어요... / ꔷ 멋진 뱀용족 : 왜지!? 차갑고 맛있다고!? / ꔷ 비쇼네 : 하지만... 그게 본디 따지고 보면, 당신 입에서 나온 얼음이잖아요... 좀, 그, 위생적으로... / ꔷ 독 뱀용족 : 헤헤헤. 여긴 포이즌 일파의 근거지야. ...배고프지 않아? / ꔷ 독 뱀용족 : 히하하! ...목마르진 않아? / ꔷ 독 뱀용족 : 쉬고 싶으면 여기 있는 얽힌 막대기를 써도 좋아. 깨끗이 닦아 두었으니 위생적이야. / ꔷ 엘리자베트 : 왜일까. 슬럼가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와는 달리, 태도는 엄청 친절하네. 오히려 너무 친절할 정도야. / ꔷ 메두사 :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거 아닐까요? 조금 다그쳐서 털어놓게 할까요? / 음, 그건 너무 과격한 거 아닐까... 우선 평범하게 이유를 물어보자. / ꔷ 독 뱀용족 : 쉬익쉬익! 아, 몰랐군. 손님에게 독을 뿜는 건 나쁜 매너지. 저쪽으로 뿜으면 됐어... 괜찮아? 공기가 깨끗한 곳으로 안내해 줄까? / ꔷ 독 뱀용족 : 뭐, 우리가 너무 친절하다고? / ꔷ 독 뱀용족 : ...사실 말이야. 이 마을 전체가 독이라는 나쁜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한 캠페인 중이거든.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사람들이 싫은 표정을 짓거나 코를 막곤 해서 말이야! / ꔷ 독 뱀용족 : 우리가 깨끗이 씻는데도 불구하고 "냄새 날 것 같다"는 말을 듣는다고! 난 하루에 세 번 목욕을 하는데도 그래! / ꔷ 독 뱀용족 : 그게 너무 힘들어서, 마을 사람들 모두가 의기투합해서 이미지 개선 전략을 세운 거야. / ꔷ 비쇼네 : 아... 이해돼요! 저도 독을 뿜는 입장이라 그 기분 알아요! 뿜고 싶어서 뿜는 게 아니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독이니까 사람들이 피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너무 오버해서 멀리하거나 대놓고 회피하는 건 충격적일 때가 있어요... / ꔷ 독 뱀용족: 오오, 그 말 정말 공감 가! 포이즌 일파라면 다 공감할 이야기지! / ꔷ 치비네 : 큐큐. / ꔷ 비쇼네 : ...지금 제 상태에서도 독을 뿜을 수는 있지만,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포이즌 브레스... 왠지 마음에 드는 느낌이 있긴 해요. 저와 치비네가 더블 포이즌으로 뭔가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ꔷ 엘리자베트 : 듀엣 같은 거네! 호흡이 잘 맞는 상대랑 함께라면 최고의 앙상블을 만들어낼 수 있지! / 네로 같은 상대랑? / ꔷ 엘리자베트 : 하아? 그 빨간 애는 내 영원한 라이벌이거든!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독은 약이 될 수도 있어. 즉, 약을 잘 아는 의사는 독도 잘 알 수밖에 없지. 이미지만 나쁘다고 너무 기피할 필요는 없겠지. / ꔷ 독 뱀용족 : 좋은 말이야. / ꔷ 독 뱀용족 : 우리도 포이즌 브레스를 더 창의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생각해 보고 있어. / ꔷ 독 뱀용족 : 예를 들어, 뭔가를 녹이는 데 사용하거나, 가죽을 염색하거나 가공하는 데 꽤 효과가 있는 것 같아. / ꔷ 독 뱀용족 : ...하지만 역시 가장 쓸모 있는 건 전투야. 딱딱한 비늘을 가진 상대와 싸울 때 독은 정말 유용하거든. / ꔷ 독 뱀용족 : 문제는... 독 브레스 사용자가 화려한 이미지를 주지 못한다는 거지. 지루하거나 냄새난다는 평이 많다고나 할까. / ꔷ 독 뱀용족 : 그래서 더 화려하고 눈에 띄는 이미지를 주고 싶어. 더 젊고 세련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지금껏 없었던 만큼, 북적북적하군요! 메두사 씨가 당황한 얼굴로 보고했던 이유도 알겠어. / ꔷ 메두사 : 그렇죠? / ꔷ 비쇼네 : 이건…… 설마…… 혹시, 축제라는 걸 말하는 게 아닐까요? / ꔷ 치비네 : 뀨삐? / ꔷ 엘리자베트 : 포장마차 같은 게 잔뜩 있고 좋은 냄새가 떠다니고 있어요. 음악 같은 소리도 들리고, 아마 그럴 거예요. / ꔷ 엘리자베트 : 라이브 무대도 있는 걸까? 지금이야말로 내 차례인가? / ……아직 축제는 막 시작됐어요. 엘리짱은 마지막을 장식해야죠. / ꔷ 엘리자베트 : 좋은 말 하네, 강아지(새끼 사슴)! 그럼, 조금 더 아껴두자. / ꔷ 비쇼네 : 오가는 주민들도 뭔가 즐거워 보이네요. 이전에도 봤던 느낌 같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 ꔷ 오미 씨 : 눈치챘는데 말야. 뿔이 난 아이들이 있네? 가시처럼 생긴 게 아니라, 훨씬 제대로 된, 멋진 거. 지금까지는 본 적 없는 특징이야. / ꔷ 마슈 : 쿠로히메 님, 이해가 되시나요? / ꔷ 쿠로히메 : 아뇨…… 지금껏, 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라서요. 죄송합니다…… / ꔷ 다 빈치 : 사과할 일도 아니야. 다들 기분이 좋아 보이면 좋은 일이지, 말 걸어서 정보 수집 부탁해! / ꔷ 사룡인 : 응? 우리한테 뿔이 난 이유라고? 아니, 너희 중에도 두 뿔 계열이 있잖아. / ꔷ 사룡인 : ……헤에! 혹시 너희, 무뿔 계열이 아니라, 뿔이 없는 사람들인가? 이거 희귀하네, 헤에! / ꔷ 비쇼네 : 두 뿔 계열? 무뿔 계열이란 건 뭔가요? 아니, 외모로 그렇게 말하는 건, 왠지 알 것 같긴 하지만요. / ꔷ 사룡인 : 아~ 그렇구나, 거기서부터구나. 그렇다면…… 혹시 드래곤 센스도 없지? / ꔷ 메두사 : 드래곤…… 센스……라니요? / ꔷ 엘리자베트 풋. 말 그대로 읽으면 알잖아, 드래곤으로서의 감각. 패션, 음악성, 라이프스타일…… 센스란 그 모든 것에 의식하지 않아도 드러나는 것이지. 일류 아이돌 드래곤이 가지고 있지만, 다른 드래곤이나 붉은 세이버 황제 같은 이들은 가지지 못한 거야. 이 용사 엘리자베트가 너무 많이 가지고 있어서 독점하고 있는 게 다들 부러워하는 바로 그것! / ꔷ 사룡인 : 아니, 그건 아니고. / ꔷ 엘리자베트 : 꺅! / ꔷ 사룡인 : 드래곤 센스라는 건, 오감 외의 제6감 같은…… 솔직히 말하면 특수 능력 같은 거야. 강한 녀석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는 기술 같은 거지.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런 거군……? / ꔷ 마슈 : 어떤 신비나 마술적 현상을 일으키는 능력, 그런 느낌일까요? / ꔷ 다 빈치 : 흠~~~? 환상종의 정점인 용종들에게는, 그런 걸 가진다는 정의는 없을 텐데. 개체별로 특별한 감각은 있을 수 있지만, 분류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이라면 고개를 갸웃하게 되네. / ꔷ 다 빈치 : 그래서 역시 이 특이점에만 국한된 지역적인 특징, 그런 게 아닐까? 사실, 원래 뿔이 난 엘리자베트나 비쇼네에게는 잘 와닿지 않는 이야기 같고 말이야. ……엘리자베트가 주장하는 아이돌적 능력은 차치하고. / ꔷ 사룡인 :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지만 뭐 상관없겠지. 이 근처에서 태어난 녀석들은, 세 가지 드래곤 센스 중 하나를 가지고 있어. / ꔷ 메두사 : 종류가 정해져 있군요. 구체적으로는, 어떤 것인가요? / ꔷ 사룡인 : 좋아, 그 세 가지란…… ‘위장 능력’, ‘정신 감응 능력’, 그리고 ‘자연 간섭 능력’이다! / ꔷ 비쇼네 : 이름만 들어서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전부 멋있어 보이네요……! / ꔷ 치비네 : 뀨삐! / ꔷ 사룡인 : 구분하는 건 간단해. 뿔의 개수로 결정되거든. 무뿔 계, 한 뿔 계, 두 뿔 계라고 우리끼리는 부르지. 그중에서 가장 오래된 사람이 장로라고 불리고…… 운이 좋군, 오늘이 바로 그 장로들과 각자의 능력을 찬양하는 축제 날이야. 어떤 능력인지 알고 싶으면, 다른 계통의 녀석들에게도 다시 각자의 드래곤 센스를 체험하게 해주는 어트랙션이 준비되어 있어. 그걸 돌다 보면 대충 알 수 있을 거야. / ꔷ 엘리자베트 : 뭐야, 역시 축제였네. / ꔷ 비쇼네 : 그럼, 지금부터 그 드래곤 센스를 배우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제 이 두 뿔은, 그런 의미에서 보면 장식 같은 것이니까요…… / ꔷ 사룡인 : 음? 그야 장로에게 상의하는 수밖에 없겠지. 방법을 알려주든지…… 그렇지 않더라도 뭔가 생각해줄 거야. 그럼, 마음껏 즐기다 가라구! / ꔷ 비쇼네 : 드래곤 센스…… / ꔷ 메두사 : 어떤 능력을 습득할지. 그것은 외형적으로는, 뿔을 기를지, 몇 개를 기를지, 라는 선택과 연결되는 것 같군요. / 저 사람도 그렇게 말했으니 여기저기 돌아보고 결정할까? / ꔷ 비쇼네 : 네, 그렇다면 그렇게 부탁드릴게요! / ꔷ 오미 씨 : 음, 이 냄새는 고기 꼬치인가? 배가 고파지네…… 내 요리는 언제든 낼 수 있으니까, 여기서는 다 같이 먹으면서 걸어보는 게 어때. / ꔷ 엘리자베트 : 당신의 요리가 아쉽긴 하지만. 뭐, 그 말도 맞네, 어차피 특별한 날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우연히 떠올려본다. 내 몸 속 깊숙이 비집고 들어오는 이물질의 감각을. 차갑고 뜨겁고, 철의 덩어리가 가진 맛. 왜 내가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 걸까? 나는 그저 필사적으로 살아왔을 뿐인데. 다른 가능성이 있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있었다면, 그건 어떤 모습이었을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했던 걸까? 알 수 없다. 알 수 있을 리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퇴치는 정말 싫다는 감각이 내 깊은 곳에 새겨져 영원히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스스로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정말 아프고, 정말 괴로웠으니까. 그만큼 큰 일이었다. 거의 "그리고 퇴치되었습니다"라고 요약될 정도로, 이름도 없는 당하는 역할의 괴물인 나에게는. (물론 이름이 없지는 않지만.) 하지만 아무리 몰라도, 생각하다 보니 약간의 단서 같은 것이 보이는 듯했다. 아마 내가 퇴치된 건, 나쁜 방식으로 살아왔던 나쁜 뱀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반대로, 제대로 살면 된다. 자,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제대로 산다는 정의는 무엇인가? 그 답이 마치 어디선가 툭 하고 떠올랐다. 적어도, 훌륭한 사회인이 된다면 그건 제대로 살아가는 삶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다른 선택지는 없다. 지금의 나는 퇴치당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적인 바람이니까. 운 좋게도, 나는 그 시작점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의 회사에 들어갈 수 있었다. 역시 리크루트 정장은 대단하다. 입고만 있어도 제대로 된 사람처럼 보인다. 하지만 방심하지 말자. 나는 신입사원이다. 아니, 오히려 아직 체험 입사생 같은 입장일지도 모른다. 해고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를 어필하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당하는 역할인 괴물인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아니면 앞으로 뭔가 할 수 있게 될까? 그 답을 알려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나는, 생각하는 것을 멈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부서진 건물, 무너진 담. 지나갈 수 없게 된 길, 엉망이 되어버린 마을을 나는 바라본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 무서웠다. 이 마을에 처음 왔을 때는 평범했던 것들이, 아주 짧은 시간 만에 이렇게 변해버렸다. 아아,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약했기 때문인가? 모두가 약했기 때문에? 그래서 엉망진창이 되고, ‘끝’으로 만들어져 버린 건가? 밀란의 습지에서 살던 시절, 나도 비쇼네와 똑같이... 아아, 싫다. 역시, 이건 싫다. 그럼. 나는 강해지고 싶은 걸까? ‘이렇게 만드는 쪽’이 되고 싶은 걸까? 어쩐지 그것도 뭔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다면, 나는 대체 어떤 내가 되고 싶은 걸까, 어떤 나(룡)가 되고 싶은 걸까...? 한숨을 내쉰 팔 안에서. 갓 태어난 나(룡)가 당황한 듯, 작게 울음을 터트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ꔷ 작은 드래곤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마치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듯한, 묘한 감각입니다. 작은 드래곤의 모습을 봅니다. 마치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을 보는 듯한, 묘한 감각입니다. 당연합니다. 그건 저 자신이니까요. 하지만 요즘, 이상하게도 타인처럼 솔직히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니 참 좋다’라고요. 자유로운 색을 얻고, 자유로운 모습을 얻고, 자유로운 숨결을 얻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더 많은 자유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겁니다. 아, 질투는 아닙니다. 순수한 의문일 뿐이에요. 이 아이는 앞으로도 분명, 변해갈 수 있습니다. 아마 무엇이든 될 수 있겠죠. ꔷ 그럼, 나는 어떤 걸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ꔷ 쿠로히메 : ……. ……. / ꔷ 메두사 : 포식룡보다는 못하지만, 꽤 강력한 마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무리를 지어 공격해왔다면, 이 땅에 사는 뱀들이 저항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군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음. / ꔷ 사룡인 : 아, 너희들…… 장로도 함께인가? / ꔷ 사룡인 : 저놈들을 처치해 준 건가. 고맙다, 덕분에 살았어. / ꔷ 엘리자베트 :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이 녀석들은 뭐지? / ꔷ 사룡인 : 모르겠어. 이놈들이 나타난 건 조금 전에 큰 지진이 일어나기 직전이었어. / ꔷ 사룡인 : 어디선가 나타나더니, 우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어…… 뱀이랑은 다른 외형인데, 뱀처럼 통째로 삼켜버리더라고. 드래곤 센스로 대항하려던 녀석들도 있었지만, 숫자가 너무 많았어. 대개 잡아먹혔지. 이런 건 처음이야, 두려워……. / ꔷ 사룡인 : 아직 기운이 느껴지잖아. 다른 놈들도 있을 거야. / ꔷ 사룡인 : 난 도망칠 거야. 장로도 같이! / ꔷ 사룡인 : 아, 아아. 하지만 어디로 도망쳐야 할까……. / ꔷ 사룡인 : 잘 모르겠어. 어쩐지 아래층 지역에서도 이놈들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아. 아래층에 사는 녀석들은 우리처럼 드래곤 센스를 쓸 수 없다는 얘기가 있잖아? / ꔷ 사룡인 : 만약 비슷한 놈들이 나타났다면, 우리가 당한 것보다 더 많이 잡아먹혔을지도 몰라. / ꔷ 사룡인 : 아니, 얘기할 때가 아니야. 어쨌든 마을을 떠나자고! / ꔷ 사룡인 : 아, 응. 너희도 몸 조심해! / ꔷ 비쇼네 : 포식룡과는 다른, 새로운 포식용 말…… 이라는 걸까요? / ꔷ 메두사 : 방금 그가 말한 시간 순서대로라면, 갑자기 마을에 저 뱀 같은 녀석들이 나타나 민간인들을 잡아먹었다. 그리고 바로 직후, 이전에 없었던 대지진, 대지의 뱀이 움직이는 일이 벌어졌다. 이 둘을 연결해서 생각하면….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포식으로 에너지가 축적되어, 그로 인해 대지의 뱀이 움직였다고도 해석할 수 있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ꔷ 쿠로히메 : 네. 뱀왕이 제물을 요구한 이유가 생존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힘을 이용한,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었을 수도…. / ꔷ 마슈 : 관측 종료. 대지의 모습, 나옵니다. / ꔷ 마슈 : ……!? 다빈치 씨, 이건 뭐죠!? / ꔷ 다빈치 : 아! 혹시…… 그런 뜻이었나? 바로 직전에서야 처음으로 이해했을지도! / 뭔가 알게 된 거야!? / ꔷ 다빈치 : 기다려. 지금, 너희들에게도 보이도록 할게. 처음부터 보여주는 게 더 알기 쉬울까나. 레이시프트 초기의 모습부터 보여줄게. / ꔷ 다빈치 : 좋아. 이게 처음 관측했던 대지의 모습이야. 크게 꿈틀거리는 듯한 느낌이지. 그리고 다음은 이런 모습. / ꔷ 마슈 : 그다음은 이렇게 됩니다. 이 형태가 항상 유지되었던 건 아니었지만, 평균적으로 보아, 방금 대지진 직전까지는 이런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는 뜻입니다. / ꔷ 다빈치 : 여기까지는 아무런 힌트도 없었어. 대지의 뱀이 왜 움직이는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움직이는 건지, 단순한 생물로서의 반응일 뿐인지. 실제로 관측 타이밍에 따라서는 처음처럼 다시 돌아가기도 했었으니까. / ꔷ 다빈치 : 종합적으로 봤을 때, 천천히 전체 형태를 바꾸려는 방향성이 어쩌면 존재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가 겨우 가능한 수준이었고, 명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 / ꔷ 다빈치 : 하지만, 여기 와서 그 움직임에 어떤 의도가 있었음을 판단할 수 있게 되었어. 명백히, 지금 현재의 뱀의 모습은, 그 의도를 느낄 수 있을 만한 형태이기 때문이야. 이게 바로 그거야. / ꔷ 비쇼네 : 고리처럼 휘어져 있군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잠깐. 본 적이 있어. 지금 현재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대로 간다면, 말이지만. / 혹시, 이 뱀은 자기 꼬리를 물려고 하는 건가? / ꔷ 다빈치 : 그런거야. 우리도 그렇게 추정하고 있어. 이것은 명백히 그런 의도가 느껴지는 움직임, 목적을 가진 형태의 변화이기 때문이야. 자기 꼬리를 문 뱀. 그것은 무한의 힘, 완전성, 영원성 등을 상징하는 강력한 마법적 상징이기도 해. 원형의 뱀, 우로보로스. / 우로보로스…… / ꔷ 다빈치 : 맞아, 확실히 이 형태는 우로보로스의 형태야. 뱀왕 자하크는 우로보로스를 이루려고 하고 있어. / 그것은 용인가? 뱀인가? / ꔷ 다빈치 : 뱀인지 용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나 할까…. 내가 아는 우로보로스는, 단순한 철학적 상징에 지나지 않아. 적어도 용종으로서의 우로보로스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생각해. 하지만, 확실히 이 형태는 우로보로스의 형태야. 뱀왕 자하크는 우로보로스를 이루려고 하고 있어. / ꔷ 다빈치 : ……. ……. ……가설일 뿐이지만, 뱀왕은, 우로보로스를 마법식으로 성립시켜서…… 이 특이점에서 유사적인 무한을 얻으려는 걸지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ꔷ 마슈 : 우로보로스의 힘이 만약 성립한다면…… 지금부터 그 힘을 흡수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이미 영기(霊基) 안에 그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려는 것인지…… 몇 가지 패턴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어쨌든 자하크는 그 우로보로스의 힘을 얻으려는 것 같습니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 힘을 얻어서 무엇을 하려는 건지, 짐작은 가는가? / ꔷ 다빈치 : 그 정도는 모르겠지만…… / ꔷ 다빈치 : 의사라고 해도 무한한 힘이라니, 악랄한 왕의 손에 넘어가면 큰일이지. / ꔷ 메두사 : 이 대지…… ‘자하크 본인과 동일하다’는 취급을 받는 뱀이 그 형상을 취하면, 그것은 곧 ‘자하크는 우로보로스이기도 하다’는 의미가 완성되는 것과 같겠죠. 아마 그렇게 되면 마술적인 의식은 완성되고, 충분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 ꔷ 다빈치 :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희생물을 먹은 것은 이 땅을 움직이기 위한 에너지를 섭취하기 위한 것이겠지. 그렇기 위해서는 열량이 많은 것이 좋으니, 예를 들면 성장하는 힘을 가진 뱀 여인의 눈알 같은 거 말이야. / ꔷ 오미상 : 이런 이런. 배가 고파서 뱅글뱅글 도는 것도 못 하겠다, 이 말인가? / ꔷ 다빈치 : 하지만, 지금은 생각을 바꾼 것 같아. 질보다는 양. 포식룡과는 달리, 힘은 약하지만 수가 많은 권속(眷属)들로 대충 배를 채우고 있는 것 같아. 아까 그가 말한 것은 아마 맞을 거야. 이곳 말고도 다른 마을들이 공격당하고 있을 거야. / ꔷ 비쇼네 : 지금의 그것이, 많이……? 큰일입니다! / ꔷ 치비네 : 큐삐! / ꔷ 쿠로히메 : 백성이…… 저런 것들에게, 닥치는 대로……? / ꔷ 메두사 : 우리라면, 아까처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 ꔷ 다빈치 : 그래. 지금부터 너희들이 구하러 가는 것은…… 냉정히 말하자면, 현실적이지 않아요. 이 뱀의 대지를 돌아다니며 모든 마을을 돕는 것은 불가능해. / ꔷ 엘리자베트 :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앞으로 나아가서, 하루빨리 자하크를 쓰러뜨리는 거예요. 그가 이 대지의 뱀을 다시 움직여 그 형태를 완성시키고, 우로보로스의 힘을 얻기 전에. / 그 말이 맞는 것 같아.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해야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ꔷ 자하크 : 무엇보다도 우선 해야 할 일이 있다. / 그게… 무슨 뜻이지? / ꔷ 자하크 : 확인해야 한다. 정말로 그러한지. 내가 손을 대도 되는 것인지. / ꔷ 쿠로히메 : (무엇을 보고 있는 거지… 아니, 누구를 보고 있는 거야…?) / ꔷ 자하크 : 벗어나 있다. 가능성이 있었을 뿐인가. 그렇다면 다음은 대처 방법이다만… 좋다. 이 눈의 힘이 적절히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 내 안에서가 아니라, 외부에서 손을 대는 건 괜찮겠군. 즉, 먹어치우는 건 약간 위험하겠지만… 단순히 죽이는 것은 괜찮다는 뜻이지. / ꔷ 비쇼네 : …아…? / ꔷ 자하크 : 크하하하! 좋다! / 너...! 뭐, 를...! / ꔷ 메두사 : 마스터! 화가 나는 건 이해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을 파악해야 해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상황 파악이라고? 그렇다면 내가 알려주지. 여기서 보이는 것만으로도, 의사로서 말할 수 있는 게 있어! 잘 들어, 비쇼네의 상처 깊이는 알 수 없지만, 아무런 공격을 받지 않았던 치비네 쪽도 동시에 쓰러졌다. 이는 즉, 상처가 생명체의 본질, 영핵(霊核)까지 도달했다는 뜻이야! 지금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둘 다 죽어! / 약속이 다르잖아, 뱀왕! / ꔷ 자하크 : 무슨 말을 하는 거냐. 나는 조금 전, 먹지 않고 이 자를 놔줬다. 그리고 눈을 먹었다. 그걸로 이야기는 끝났다. 그 후에, 어리석게도 아직 여기 남아 있는 자들을 죽이는 건, 다른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지 않나? 그것에 대해 계약서를 작성한 기억은 없다. / ꔷ 엘리자베트 : 왕이라는 주제에 변명을 이렇게나 늘어놓는 거야? 맞는 말 같지만 완전히 틀렸다구! 어쨌든 아스클레피오스, 비쇼네를 빨리 도와줘!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물론, 그럴 생각이다. 방해만 없으면 말이지. / ꔷ 자하크 : ...흥. 맛있는 눈은 먹었지만, 아직 조금 부족한가. 뭐, 백성의 뇌와 너희가 스스로 식탁으로 날아 들어온다면야, 그 뇌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겠지. 아, 그래. 이들 덕분에 식사는 계속되고 있다. 질보다 양의, 맛은 없지만 계속되고 있다. / ꔷ 쿠로히메(黒姫) : 이 상황에서도 백성을...! / ꔷ 자하크 : 막을 이유도 없겠지. 부족하다면. 아, 그래. 예상보다 늦고 있지만. 어쨌든 시간 문제일 것이다. 으흐흐, 우하하하! 그래, 조금만 더, 조금만 더다! 조금만 더면! 내게, 완전한 윤회의 힘이 찾아온다! 그 순간을, 접시 위에서 지켜볼 테냐!? 진수성찬이 아닌, 뇌 주머니들아! / ꔷ 마슈 : 자하크가 만들어내는 적성 존재, 더 늘어났습니다! 엄청난 수입니다...! / ꔷ 다빈치 : 왕으로서의 여유일까, 자하크 본체가 움직이려 하지 않는 것만은 다행이야. / ꔷ 메두사 : 역할을 두 개로 나눕시다. 저와 쿠로히메가 선행해서 길을 열겠습니다. 그 후에는 적의 주의를 끌며 가능한 한 수를 줄일게요. 힘든 일이 되겠지만, 괜찮죠? / ꔷ 쿠로히메(黒姫) : 이견 없습니다. / ꔷ 메두사 : 마스터와 아스클레피오스, 엘리자베트는 치료팀으로 비쇼네에게 가주세요. 엘리자베트는 도착하면 치료 중에 놈들로부터 그 자리를 계속 지켜주세요. 저희도 여유가 있다면 합류하겠지만, 어떻게 될지는 불확실합니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나는 치료에 전념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부탁한다. 수술을 방해하는 자들은 전부 적이다. / ꔷ 엘리자베트 : 알, 알겠어! / ꔷ 메두사 : 할 수밖에 없겠죠. 숨이 닿는 한 계속 달리겠습니다. / ꔷ 쿠로히메(黒姫) : 둘만이라는 건, 솔직히 힘들겠죠. 그러니 가능한 빨리 비쇼네 님을 깨워주세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회의는 끝난 거겠지? 시간이 없다, 간다. 우선 비쇼네까지의 길을 열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ꔷ 비쇼네 : …… ……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젠장. 마력 유출 심각, 의식 없음, 자발 호흡 없음, 생체 반응…… 없음! 하지만 나는 의사다! 하데스(명부의 주인)조차 두려워하는 의사다! 숨이 멈췄다고 죽게 둘 순 없어……! 이 자리에서 가능한 모든 처치를 진행할 것이다. 방해받지 않게 계속 지켜라! / ꔷ 엘리자베트 : 맡겨둬! / 지원하며 시간을 벌자! / ꔷ 쿠로히메 : 하아, 하아…… / ꔷ 메두사 : ……후우. 괜찮으신가요? ……뭐, 저는 인간의 마음이 없는 괴물이니까요. 괜찮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건 노력밖에 없다고밖에 말할 수 없겠지만요. / ꔷ 쿠로히메 : ……후후. 이 정도쯤이야. 그렇게 일부러 냉소적인 말을 하지 않아도, 제 사각을 메워주는 당신이 참으로 친절한 뱀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ꔷ 메두사 : ……그게 이 상황에서는 합리적일 뿐입니다. / ꔷ 쿠로히메 : 강하고 친절한 뱀의 님. 그런 님께 등을 맡길 수 있어 기쁩니다. 그 강력함, 마치 옛날 이야기에서 듣던 토모에 고젠 같아요. / ꔷ 메두사 : 그것과는 약간 타입이 다를 것 같은데요…… / ꔷ 쿠로히메 : ? / ꔷ 메두사 : 아니에요. 어쨌든,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여기서 적을 더 끌어들일수록 치료팀이 더 수월해지니까요. / ꔷ 쿠로히메 : 알겠습니다! / ꔷ 엘리자베트 : 얍! 각오해! 이 용사 엘리자베트가 있는 한, 절대로 이 아이들에게 손대게 두지 않을 거야. 이 아이는 후배고, 파티의 소중한 멤버이며, 드래곤 동료고, 그리고 그리고… 그래, 아이돌이 될 가능성도 있는 알! 다듬으면 빛날 원석이라구! 이런 곳에서 끝나게 둘 수는 없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쿠로히메 : 메두사님! / 메두사 : ……문제없습니다. 눈앞에 집중하세요. / 쿠로히메 : 네. (메두사님은 나보다 훨씬 더 활약하며, 내 지원까지…… 그래서야말로, 저렇게……)(한심하다. 내가 한심해서 답답할 뿐이다……!) / 메두사 : 자, 슬슬 결전의 순간입니다. / 엘리자베트 : 잠깐, 괜찮은 거야!? 비쇼네랑 치비네 둘 다 위험해 보이는 반짝임이 보이는데!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거지!? / 아스클레피오스 : 어떻게든…… 할 것이다. 당연히 할 거다. / 아스클레피오스 : 강렬한 방법이긴 하지만, 간단히 말하면 마술적인 심장 마사지 같은 것을 시행하겠다. / 잘 모르겠지만 필요한 게 있다면…… 령주 같은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줘! / 아스클레피오스 : 너희가 여기서 무너지면 치료는 불가능해진다. 비장의 카드는 남겨둬라. 뭐, 자원이 조금은 남아 있긴 하다. / 그게 뭐야? / 아스클레피오스 : 많진 않지만, 너희의 힘 덕분에 가능하다. 혈청을 만들 때 약간 남아 있던 것이다. / 아스클레피오스 : 남는다면 마음대로 써도 좋다고 했으니, 거리낌 없이 사용하겠다. 이것을 직접 영핵에 주입하여 자극한다! 자, 가겠다! 젠장. 농담하지 마라. 일어나라, 비쇼네……! / 그는 필사적이다. 그것은 그가 그 자신이기 때문이다. 신이 아닌 인간이 이룩한 의술의 상징. 인간이 인간의 손으로 죽음을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준 남자. 하데스, 저승의 주인을 비웃었던 남자. 그러나 그가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이유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 역시 알고 있는가? 아니면 무의식적인가? 아니…… 그는 알고 있다고 생각된다. 비쇼네는 열쇠다. 무엇인가의. 자하크에게 불리한 무엇인가를 의미하는. / 메두사 :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요. 방법이 없네요. / 메두사 : 쿠로히메. 무리한 것을 알지만, 부탁해도 될까요? / 쿠로히메 : ……! …… …… 네. 행운을 빕니다, 메두사님.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 메두사? / 엘리자베트 : 헉, 헉. 할 수 있다면, 이쪽도 도와줬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일이야!? / 아스클레피오스 : 여기도 바쁘다. 마음대로 하도록 해라……! / 메두사 : 당신들이 필사적으로 구하려고 하는 비쇼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치비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메두사 : 자하크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어렴풋이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위협이 되거나 계획을 방해할 수 있는 무언가로서의 의미입니다. / 다빈치 : ……확실히. 우리도 그건 느끼고 있었어. 처음에 비쇼네를 포획했을 때, 죽여도 됐었을 텐데, 자하크는 죽이지 않았지. / 다빈치 : 그건 비쇼네의 안구를 얻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굳이 인질이라는 방법을 쓰지 않아도, 지금 와서 생각하면 물량으로 어떻게든 되었을 거야. 그러니까, / 마슈 : 그 단계에서는, 죽일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는 거군요. / 메두사 : 맞아요. 그런데도 오미의 안구의 힘을 얻고 나서는, 그럴 필요도 없었는데 굳이 죽였죠. / 메두사 : 결론적으로 비쇼네는 뱀왕에게 불리한 어떤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함부로 죽일 수도 없었지만, 안구의 힘을 얻으면서 그 두려움이 사라졌고, 다시 제거한 것입니다. / 메두사 : 즉, 그렇게 철저히 상황을 확인하고 그것을 실행할 정도로, 비쇼네는 뱀왕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 ‘중요한 의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불명확하지만요. / 아스클레피오스 : ……알고 있다. 의사로서의 사명 외에도, 절대, 비쇼네와 치비네를 여기서 잃을 순 없다. / 아스클레피오스 : 어떤 수를 쓰더라도, 반드시 구한다. 그러니 잠시 조용히 집중하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메두사 : 그렇게 생각하면, 어느 쪽에 중점을 둘지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불안하고, 정말로 기세를 올려주고 싶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겠네요. / 마슈 : 메두사 씨……? / 메두사 : 좋아요? 이번 한 번뿐입니다. 제 피를 사용하세요, 아스클레피오스. / 아스클레피오스 : 네 피로…… 골고곤의 피로, 부활약을 만들라는 거냐? 그때처럼! / 메두사 : 저는 엄밀히 말하면 골고곤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비슷한 존재겠죠. 오른쪽 반신의 피가 필요하다고 했죠? / 다빈치 : 그래. 골고곤의 오른쪽 반신에서 흘러나오는 피는 사람을 살리는 힘이 있었고, 왼쪽 반신에서 흘러나오는 피는 사람을 죽이는 힘이 있었지…… 신화에서, 아스클레피오스는 그 오른쪽 반신의 피를 사용해 하데스와 제우스가 격노하는 ‘진정한 부활약’을 만들었어……! / 아스클레피오스 : ……! / 아스클레피오스 : 네 피가 있어도, 다른 재료가 부족하다. / 메두사 : 그렇겠죠. 여기에 당신에게 축복을 내릴 아르테미스도, 아테나도 없습니다. 그게 무슨 문제죠? 어떻게든 해결하세요. / 아스클레피오스 : ……! / 메두사 : 무엇을 써도 좋습니다. 어떤 방식이어도 상관없어요. 비쇼네를 구하세요. 되살려 내세요. 그 처절한 기적을 통해, 그때의 저승왕 대신, 저기 있는 뱀의 왕을 비웃어 주세요. / 메두사 : 아니면…… 자신이 없는 건가요? 의신(醫神)이라고 불리는 분이. 아폴론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분이? / 아스클레피오스 : 그 남자의 이름을 입에 올리지 마라! 좋아, 해보겠어! / 메두사 : ……그 말을 믿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한 번뿐이에요. 칼데아에서 다시 저나 다른 나를 상대로 주사기를 들고 다가오면, 가차 없이 돌로 만들어버릴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메두사 : 휴우. 이걸로, 대부분의 일은 끝났지만…… 마지막 불꽃을 터뜨려볼까요. 비켜주세요, 엘리자베트. / 엘리자베트 : ……괜찮은 거야? 피 문제도 그렇지만, 나는 당신이 훨씬 더 냉정한 타입이라고 생각했었거든. / 메두사 : ……그러시겠죠. 괴물이었던 제가, 막내였던 제가, 뱀으로서, 혹은 부장으로서……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처음으로, 정면으로 존경받았어요. 조금은 기분이 좋아져서, 제게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해도 되겠죠? 손이 많이 가는 귀여운 후배에게, 멋진 모습 정도는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는 중이라 보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요. 그런 숨겨진 도움도, 선배다운 모습 같아 좋잖아요. / 메두사 씨……! / 메두사 : 그럼. 남은 일은 부탁드리죠. / 메두사 : 이유도 모르는, 말 같은 뱀들이여. 내가, 마지막으로…… 자비롭게 쓸어버려 드리죠. / 천마의 궤적이 선명하게 달려들며, 많은 뱀 말들을 날려버린 뒤. 그곳에는, 더는 그녀의 모습이 없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ꔷ 아스클레피오스 : ……흥. 괴물이여. 형체 없는 섬에 서식하는 뱀의 괴물이여. 설마 네가, 내 지팡이에 휘감기는 뱀이 될 줄이야! 하지만, 좋다. 네가 뱀이라면, 괴물이라 해도 내가 다뤄 보이겠다. 나는 뱀을 다루는 자, 자신의 껍질을 벗고 스스로를 새롭게 하는 뱀처럼, 인간도 스스로를 새롭게 할 수 있다고 믿는 의사다! 죽음이라는 이치를, 몇 번이고 짓밟아 주겠다! 제우스의 번개 따위 두렵지 않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증례를 찾기 위한 왕진이 아니다. 맞서야 할 대상은 이미 눈앞에 있다. 나는 다시 한번, 의술로 신을 조롱하겠다! / 가능합니까, 선생님!?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고르곤의 피는 아마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힘이다. 자원이다. 그것은 심폐소생술에 사용하던 오미의 눈에서 비롯된 힘, 혈청의 남은 것을 그대로 활용한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마력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마스터, 방도가 있는가!? / 지금이야말로 령주를 쓴다! 전부를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맡긴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고맙다! 지금은 메두사의 피라는 핵심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맡겨도 변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엘리자베트, 너도다!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좋다. 어떤 형태라도 상관없으니 마력을 내놔라! / ꔷ 엘리자베트 : 알, 알겠어!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젠장, 여유가 없다. 힘으로 밀어붙이겠지만, 혼합하면서 투여할 수밖에 없군.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즉, 엘리자베트도 이 소생 작업에 매달리게 될 것이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마스터, 너 혼자서 시간을 벌 수 있겠어!? / ……조금이라면!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 ꔷ 쿠로히메 : 여기서 더 이상 떨어져 있을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도 걸겠습니다. 비쇼네 님이 부활하면 무언가 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 쿠로히메 님, 부탁드려요! 조금만 더 버텨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ꔷ 아스클레피오스 : 젠장. 부족해! 엘리자베트, 좀 더 힘을 내라고! / ꔷ 엘리자베트 : 지금도 용사 파워 풀가동 중이라고! 캐스터도 아닌데, 이런 세세한 마력 조작 같은 건 어렵다니까! / ꔷ 엘리자베트 : …… ……응?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왜 그래? / ꔷ 엘리자베트 : 생각났어. / ꔷ 엘리자베트 : 뭐야, 그렇다면 캐스터가 되면 되잖아? 클래스 체인지! / 그렇게 간단히!? / ꔷ 엘리자베트 : 뭐, 뭐야? 최근 깨달았는데, 나 캐스터가 될 수 있어! 원래 캐스터인 나와 랜서인 내가 합쳐진 게 용사잖아. 뭐 지금은 겉모습만 그런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 마치 무대 의상을 갈아입은 것 같은 뉘앙스지만 안 하는 것보단 낫지 않겠어?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걸로 마력이 전해질 거라면 뭐든 좋아! / ꔷ 엘리자베트 : 그치? 그럼 다시 마력을 줄게…… 즉, 힘을 줄게…… 기운을 북돋워 줄게……? 또 생각났어. "무대 의상"이라는 내 말에서. 가장 하기 쉬운 방식으로 해도 될까? 즉 노래 불러도 될까? 라는 거야. / (누군가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면, 그건......!) 비쇼네를 위해 노래를 불러줄 거야, 엘리쨩!?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몇 번이나 말하지만, 마력만 온다면 뭐든 상관없다! / ꔷ 엘리자베트 : 좋아, 그럼 노래할게. 나, 노래할게! 뭐가 되고 싶었지만, 뭐가 돼야 할지 몰랐던, 이 멍청하고 게으른 비쇼네를 위해 노래할게! / ꔷ 엘리자베트 : 일어나, 비쇼네~. 치비네도, 같이~.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마력이…… 들어왔다! 부드럽군, 계속해! / ꔷ 엘리자베트 : 알았어, 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ꔷ 문득. 어둠 속에서, 무언가가 들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떠올린다. 고립된 나에게서, 이어지는 무언가가 생겨난다. 원을 그리듯, 내가 되돌아온다. 후회는 없다. 단지 의문으로, 생각한다. 이게 아닌 결말도, 있었을까? 그렇다면, 나는. 대체 어떤 내가 되었어야 했을까? ꔷ ……그래. 솔직히 말하면, 나는. 좀 더, 다른 나도 보고 싶었다. 예를 들면 선택지가 더 많아서, 열 개, 스무 개쯤 되어도, 모두 멋져서, 고르지 못해서, 고민했을 것 같지만, 분명히, 어느 것 하나 반짝반짝 빛나 보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두근두근하며 상상했을 것 같다. ……하아. 신입 주제에,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주고, 응석을 받아준 덕에. 욕심이 잔뜩 생겨버려서, 안 되겠네. 되고 싶었던 것에, 후회 없는 존재가 될 수 있었는데. 그게…… 너무 짧았다고 생각해서 아쉽고. 다른 것도 많이 되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하고 싶은 것들을 바라고 말았다. / ꔷ 엘리자베트 : 바보야! / ꔷ 놀랍게도, 상상의 엘리쨩 선배에게 혼났다. 신입인 나는, 부족한 것투성이에, 실수투성이였다. 혼나는 것도 당연하다. 죄송합니다. / ꔷ 엘리자베트 : 뭘 혼났는지도 모르면서 사과하려고 하지 마! / ꔷ 엘리자베트 : 알겠어? / ꔷ 엘리자베트 : 절대, 안 되는 게 아니야! 욕심이 많아도, 바라는 게 많아도, 괜찮아! / ꔷ 엘리자베트 : 부르고 싶은 노래는 마음껏 불러도 돼! 듣고 싶은 노래라면, 뭐든 리퀘스트해도 괜찮아! 내 레퍼토리는 무한하니까! / ꔷ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엘리쨩 선배, 죄송합니다.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아서…… / ꔷ 엘리자베트 : 포기하면 안 돼! 좋아, 나를 봐! 정말로, 부르고 싶은 걸 부르는 나를! 내가 당신의 선배라면, 이게 가장 선배다운 모습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ꔷ 엘리자베트 : 이봐, 비쇼네~~♪ 이제 그만, 일어나~♪ 하! 지금 갑자기 셋 리스트에 신의 계시가 내려왔어! 여기서는 뮤지컬 스타일로 가는 거야! 지금까지도 약간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지만! 두려워하지 말아~ 공주님 오라에~♪ 라라라~ 나는 신데렐리~♪ 컨디션 좋아졌어! 다음은 의외로 헤비메탈 스타일이야! / ꔷ 엘리자베트 : 봐라, 돔을 꽉 채울 비장의 엘리자베트 재팬 재결성! 나 혼자지만! 아이 리브! 유 리브! 돈트 다이! 컴온! / ꔷ 엘리자베트 : 헥헥…… 그리고 당연히! 정통파 아이돌 송도! 자, 일어나, 빨리 일어나~. 꿈속에서도 손을 내밀어 줄게~. 일어나, 비쇼네! 넌 아직 끝이 아니야. 여기서부터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물론, 변하지 않는 괴물도 있어. 구원받지 못하는 괴물도 있어. ……하지만, 너는 다르잖아! 네가 한 일도, 네가 어떤 존재인지도 분명히 기억하지 못한 채, 쉽게 포기하지 마! 겁낼 필요 없어. 나는 꿈을 주는 아이돌이야. 내 노래를 듣고, 변신하려는 팬들의 응원을 받는 건 식은 죽 먹기라고! ꔷ : 그런 걸까. 그래도 되는 걸까. 아직도, 앞으로도. 되고 싶은 모습이 될 수 있을까. / ꔷ 엘리자베트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ꔷ 아스클레피오스 : 좋아! 왔다! 마지막 투여를 실행한다! 이건 여전히 모방약이지만, 진정으로 다가서는 모방약이다! 슬퍼하라, 하데스여! 분노하라, 제우스여! 그 모든 것을 나는 환자의 생명으로 비웃어주겠어! 부활하라, 비쇼네여! / ꔷ 응.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되고 싶은 것이 많아. 괜찮을까? 단순히 당하는 역할의 드래곤 괴물에 불과했던 내가, 다른 찬란한 무언가가 되어도 괜찮은 걸까? 말도 되지 않는 질문에, 당연히 대답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멀리서 들려오는, 너무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그걸 뒷받침해 주는 것처럼 느껴졌어. 아아. 그랬구나. 나는 아직도, 진정한 의미에서, 다양한 무언가가 될 수 있는 거구나. 예를 들어, 몸의 색깔만이 아니라. 체형만이 아니라. 브레스만이 아니라. 뿔의 개수만이 아니라. 어떻게 깨어날지. 어떻게 잠들지. 눈앞에 곤란한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할지. 눈앞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할지. 어떤 내가 될지, 그걸, 내가 직접 정해도 되는 걸까? 뭐가 되어도 되는 걸까? 그렇다면, 지금 내가 가장 되고 싶은 것은—— ꔷ 모두를 도울 수 있는, 존재. 그래, 괴물은 영웅에게 쓰러지는 존재지만, 나는 영웅이 되고 싶은 게 아니야. 사람이 되고 싶은 것도 아니야. 설령 마지막에 퇴치당하더라도, 왜? 라는 의문만 안고 죽는 내가 아니라—— 마지막까지, 나로서 자랑스러운 내가 되고 싶어! 그것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ꔷ 아스클레피오스 : 왔다, 왔다, 왔어! 크크크, 하하하하! 내가 또 해냈다……! / ꔷ 엘리자베트 : 가상의 앙코르에 응답하며 계속 노래했던 보람이 있었네! 굉장히 화려한 연출이야!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하지만. 뭔가 이상해…… 원래의 비쇼네가 아니야……? / ꔷ 다 빈치 : 잠깐, 잠깐!? 뭐 한 거야, 아스클레피오스! 부활을 빙자해서 이상한 수술이라도 한 건 아니겠지!? 비쇼네에서 느껴지는 이 엄청난 마력 반응은 뭐야!? / ꔷ 마슈 : 치비네 씨는, 몸 그 자체가 빛나는 것 같은 변화가 보이네요…… 비쇼네 씨와 동일한 마력 반응이 있습니다! / ꔷ 마슈 : 아니, 이 마력 패턴은…… 비슷한 것이, 근처에……? / ꔷ 그것은 희미하게, 내 안에 연결되어 있었다. 지금까지는 전혀 깨닫지 못했지만—— 나는 보았다. 죽음과 재생의 순환을, 이 눈으로 보았다. 그래서, 그 이치를 붙잡아, 더듬어, 끌어당긴다. 그것 또한 나라는 가능성의 하나임을, 지금은 알 수 있다. ……아아, 그래. 그랬구나. 나는 밀라노의 비쇼네.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니야. 나는—— ꔷ 나라는 가능성, 그 자체다. / ꔷ 비쇼네? : 뱀은—— 뱀은 돌고, 그리고, 도는 힘은 윤회한다. 지금의 나는, 윤회하는 뱀. 그것에 편향된 모습—— 한쪽의 우로보로스, 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한쪽…? 우로보로스…? / ꔷ 비쇼네 : 네. "한쪽"이라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면, "절반" 같은 느낌일까요? 아, 모습은 조금 변해버렸지만, 기본적으로는 저예요. 뭔가 머리가 몽롱해서, 말투 같은 건 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요. / ꔷ 치비네 : 큐삐ー! / ꔷ 쿠로히메 : 네, 모습은 달라지셨지만, 이 뱀의 기운은 분명 두 분의 것입니다. 두 분은 여전히 두 분 그대로이지만, 마치 허물을 벗은 듯 새롭게 변하셨습니다! / ꔷ 엘리자베트 : 잘은 모르겠지만, 새 의상이라는 거네?! 무대 의상으로 변한 내 모습에 맞춰준 거야, 그렇지?! / ꔷ 비쇼네 : 와, 엘리 선배가 공주님 같은 모습으로 변했어요! 정말 귀여우세요! / ꔷ 엘리자베트 : ! (신선한 반응에 기쁨) / ꔷ 비쇼네 : 그리고, 이쪽 분은… 아스클레피오스 씨인가요? 처음으로 얼굴을 제대로 본 것 같아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의사의 얼굴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수술 후 환자인 너의 얼굴색과 상태다.지금 상태가 어떤가? / ꔷ 다빈치 : 한쪽… 절반… 그렇군! 우로보로스를 나타내는 그림 중에는 뱀 한 마리가 원을 그리는 모습만 있는 게 아니라, 두 마리가 서로의 꼬리를 물고 있는 버전도 있어! 즉, 우로보로스라는 뱀은 쌍으로 구성된 두 마리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거지. 그리고… 이것과 관련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두 마리 버전에서는 그 우로보로스 중 하나, 혹은 두 마리 모두가 왕관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 / ꔷ 마슈 : 왕관… 비쇼네 씨도 자신이 그걸 쓰고 있다는 사실을 왜인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ꔷ 자하크 : 오오, 뭐라고! 나와는 다르군… 반대쪽의 우로보로스라니! 말도 안 돼. 연결되어 있지 않았을 텐데. 확실히, 아까까지만 해도 말이다! 철저히 확인했어! 그것도 모자라 안심하고, 죽였다! / ꔷ 비쇼네 : 사람과 마찬가지로, 뱀도 성장하는 법입니다, 뱀왕 자하크. 제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여러 경험을 했고… 그리고, 저를 도와주고 성장시켜 준 힘을 받아들였어요. / ꔷ 엘리자베트 : 내 응원가 덕분이지! / ꔷ 아스클레피오스 뭐, 네 도움 덕분인 건 부정하지 않겠다만… (그리고 내가 부활약 재료로 쓴 일부는 뱀 아내의 눈에 기인한 자원이었지…) 아마도 '아이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성질을 가진 힘이었을 것이다. 그 성질이 작용한 걸까…? / ꔷ 다빈치 : 솔직히 말해서, 신경이 쓰였어. 인형 모습과 본체인 용이 동시에 존재하고, 본체인 용이 다치면 인형 쪽도 다치는… 생명을 공유하는 관계. 그런 관계성에 대해, 우리는 기억이 있었어. 규모는 훨씬 작았지만 말이야. / 자하크와 대지의 뱀의 관계는…! 비쇼네와 치비네의 관계와 같군…! / ꔷ 다빈치 : 그래. 처음부터 '같은 것'이었나, 라고 이제 와서 생각하게 되는군. / ꔷ 비쇼네 : '같은 것'이기도 하고,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었다'가 더 정확하겠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비쇼네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었어요. 그게 바로 이 아이, 치비네라는 저예요. 알에서 태어난,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저 자신이죠. 그래요, 저는 가능성의 용이에요. 막연하고 이름조차 없는, 이야기 속에서 단순히 퇴치될 뿐인… 작은 괴물 같은 용이나 뱀의 환상 같은 것. 그래서 그런 저는, 여러 용의 가능성이 겹쳐져 있고… 음, 한마디로 말하면, 마슈 씨가 그려준 그 멋진 그림 속 용 같은 존재인 거죠. / ꔷ 마슈 : 아, 그 그림, 말인가요…? / ꔷ 비쇼네 : 이 특이점에서는, 제 메인 형태가 밀라노의 비쇼네였지만, 가능성의 용이라는 본질적인 부분은 치비네로부터 발생했어요. 그리고 그 가능성의 용은 우로보로스라는 뱀일 가능성도 포함하고 있었죠. / ꔷ 자하크 ; 내가 성배의 힘으로 우로보로스와 연결하여 이 특이점을 만들어냈을 때, ‘가능성을 가진 존재’가 특이점 어딘가에서 태어난 것을 알고 있었다. 과거에 나를 봉인했던 페리두운이 그러했듯, 자연스레 알게 되었지. 하지만 이번에는 손을 대지 않기로 했다. 섣불리 손을 대면 내 우로보로스 자체가 간섭을 받고, 두 번째 우로보로스의 각성을 촉진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 ꔷ 쿠로히메 : (그렇군요. 그래서 분신을 보내는 정도로만 제한하고, 직접 개입하려 하지 않았던 거군요.) / ꔷ 자하크 : 가능성만 존재한다면 문제없었다. 가능성이 형태를 갖추기 전에 내가 한 마리의 우로보로스로 완성된다면, 짝을 이루는 두 번째 우로보로스가 원에 들어올 여지는 없으니까. 아, 하지만! 네가 내 앞에 나타난 덕에! 그리고 그 눈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손을 뻗어버렸고, 죽여버렸다! 그런데 그게, 설마 이런 결과를 가져오다니! 이런 젠장. 네가 어떤 뱀이 되었더라도 상관없었다. 다만, 내 짝이 되는 우로보로스만 아니라면 충분했는데! / 너의 계략은, 이제 실패한 것 같군. / ꔷ 자하크 : 아니야, 아니다! 아직 '가능성의 모습'이 드러난 것뿐이다! 진정으로 연결되기 전에 내가 먹어 치우고, 흡수하면… 그 가능성조차도 내 것이 될 수 있다! 나와라, ‘페이발아스프, 사막을 뒤흔드는 만의 병마’! 왕인 나의 힘이여! / ꔷ 엘리자베트 : 아직도 더 끌어낼 수 있다는 거야? 정말 끈질긴 건 인정해줄게. 그렇지만 말야, 앙코르도 무한정 이어질 수는 없어. 슬슬 마지막 넘버로 가야겠네. 이번 투어의 기본 스타일대로… 용사답게, 멋지게 끝내주겠어! / ꔷ 비쇼네 : 아까 그 옷도 정말 귀여웠지만… 역시 저한테는 그게 엘리 선배답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메두사 부장님은, 우리를 믿고 뒤를 맡겨주신 거네요. …괜찮습니다. 저는 신입이지만, 신입이라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에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저니까요.열심히 할게요. 제 가능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ꔷ 치비네 : 큐삐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ꔷ 자하크 : “으…!” / ꔷ 마슈 : “대, 대단해요! 비쇼네 씨가 다양한 드래곤의 힘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 ꔷ 비쇼네 : “헤헤, 저는 가능성의 용이에요. 용이라는 가능성. ‘저의 가능성’을 우로보로스의 힘으로 순간적으로 살짝씩 변경해 시프트하고 있는 거죠.” “여정 중에 마슈 씨가 다양한 용에 대해 이야기해 주신 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멈춰라, 방심하지 마라. 새로운 적이 나타났다!” / ꔷ 마슈 : “자하크의 부상 부위… 그 피에서 새로운 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ꔷ 다 빈치 : “그렇구나! 아지 다하카는 병과 독을 상징하며, 거의 불사신 같은 존재지. 그의 몸이 베어지면 그곳에서 뱀이나 독충이 튀어나왔다는 전설이 있어. 아마도 그 특성이겠지!” / ꔷ 자하크 : “아아, 눈엣가시 같구나. 내 것이 아닌 그 힘은 필요 없다. 필요 없어.” / ꔷ 쿠로히메 : “그렇게 말하면서도 방어에만 치중하고 있네요. 상처에서 나오는 짐승들을 밀어붙여 시간을 벌고 있는 듯하지만… 열을 올려 공격해 오지는 않네요.” / “뭔가 꿍꿍이가 있나…?” “모두, 방심하지 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ꔷ 자하크 : “크크크, 후후후.” “필요 없다. 그래, 필요 없어.” “하나의 우로보로스로서 내가 내 꼬리를 물면, 나는 나만으로 완성된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끝없는 윤회의 힘, 혹은 신들조차 바랐던 회전하는 천륜이 내 손에 떨어질 것이다! 어리석은 뱀들아. 나의 병마는 이곳에 있는 자들만이 아니다. 나라는 대지 위에서 포식을 계속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하찮은 것들의 두뇌로 배가 부르고, 나라는 대지는 꼬리를 물게 될 것이다!” / “………!”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쳇.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니군. 특이점의 상황인가. 우리와는 관계없이, 뱀용인들이 계속 먹히고 있다면…” / ꔷ 엘리자베트 : “그 힘으로 저 녀석도 우로보로스가 된다는 거야!? 큰일이잖아!” / ꔷ 자하크 : “이제 와서 깨달아도, 멈출 수 없다! 자, 곧, 곧이다! 민중의 두뇌가 내 배에, 배에…” / ꔷ 자하크 : “…….” “……왜지? 떨어지지 않는다. 두뇌가 부족하다. 민중이 도망가고 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ꔷ 뱀용인 : “우와! 이제 더는 못 버티겠다! 꼬리 끝까지 밀렸어!” / ꔷ 뱀용인 : “젠장, 젠장! 가만히 먹히고 있을 순 없지.” / ꔷ 뱀용인 : “어차피 도망갈 곳은 없으니, 날뛰어 보자고!” / ꔷ 뱀용인 : “좋아. 주인공답게 뜨거운 브레스를 뿜어내자고!” / ꔷ 뱀용인 : “그렇다면, 번개라도 떨어뜨려 볼까나.” / ꔷ 자하크 : “생존자들은 꼬리 끝으로 몰려 있다. 비늘의 문을 닫기 전에 도망친 것 같지만, 많은 무리들이, 각기 다른 형태의 뱀들이 모이고 있는 것 같군… 시간이 문제다. 그래야 할 것이다. 이제 도망칠 곳은 없다. 저들을 먹으면, 나는 이제 조금 더 목을 뻗어, 우로보로스로서 완성된다!” / ꔷ 비쇼네 : “도망칠 곳이 없다…라. 정말 그럴까요?” / ꔷ 자하크 : “뭐, 뭐라고?” / ꔷ 비쇼네 : “우리 지금은 같은 존재 아닌가요? 반쪽짜리 우로보로스. 우로보로스라는 가능성의 한쪽 면.” / ꔷ 비쇼네 : “그에 걸맞은 형태로… 되어볼까요?” / ꔷ 자하크 : “네 녀석, 설마… 용서하지 않겠다, 멈춰라!” / ꔷ 비쇼네 : “저는… 치비네!!!” / (효과음) / ꔷ 자하크 : “네 이놈! 네 이놈! 내 꼬리를! 내, 나만의 것이어야 했던, 그 윤회를! 천박한 도둑놈 같은 녀석아!” / ꔷ 비쇼네 : “에이, 그렇게 화내지 마세요. 원래는 둘이 나누는 것이었을지도 모르잖아요.” “어쨌든, 이제… 연결되었습니다.” / ꔷ 뱀용인 : “으아아!? 뭐야 이거? 갑자기 빛나는 지면이 저쪽에서 달려오더니, 커다란 뱀 머리 같은 게 나타났어… 그게 와서 물어버린 것 같아…” / ꔷ 뱀용인 : “뭐든 좋아, 발판이 생겼다! 여기로 도망가며 싸우자!” / ꔷ 뱀용인 : “좋아! 간다!” / ꔷ 자하크 : “내 먹이를 도망치게 하다니! 내 왕궁의 불손한 요리사들 같구나!” / ꔷ 비쇼네 : “과거 일은 몰라요. 아, 그래도 조금은 전달해 드릴까요?” “똑 부러지는 사회인은 보고, 연락, 상담을 잊지 않는다니까요!” / ꔷ 뱀용인 : “헉헉… 꺄악!?” / ꔷ 비쇼네 : “아—, 여보세요? 여보세요? 들리시나요?” / ꔷ 비쇼네 : “보고 배운 거긴 하지만, 확실히 자신의 몸이 땅이라면 이런 것도 가능하겠네요. 편리하군요.” / ꔷ 뱀용인 :“아, 아, 누님—!? 어라, 너, 그때의 아가씨…?” / ꔷ 뱀용인 : “뭐라는 건진 모르겠지만, 멋진 뱀이 되었네.” / ꔷ 비쇼네 : “헤헤, 감사합니다.” “어쨌든 여러분,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우리도 지금 열심히 노력 중이니,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 ꔷ 뱀용인 : “아니, 뭐랄까…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달려왔는데… 좀 힘들군요.” / ꔷ 뱀용인 : “아, 지금까지는 계속 도망만 다녔지, 싸운 적은 없었으니까.” / ꔷ 뱀용인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본 적도 없고 말이야…” / ꔷ 비쇼네 : “괜찮아요. 지금이라면 할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일이라도, 지금이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저 같은 사람도 해냈으니까요!” / ꔷ 뱀용인 : “그, 그래. 뭔가… 딱히 근거는 모르겠지만…” / ꔷ 뱀용인 : “저 애가 말하니까, 왠지 그럴 것 같기도 하고.” / ꔷ 뱀용인 : “저 애가 이렇게 멋진 뱀이 되어버렸잖아. 그런 게 있긴 한가 보네.” / ꔷ 뱀용인 : “사랑! 넘쳐흘러서 멈출 수가 없어! 지금이라면 뭐든 할 수 있어!” / ꔷ 뱀용인 : “뭔가 내 배 속 깊은 곳이 다시 뜨거워지는 느낌이야. 한 번 더, 힘내볼까?” / ꔷ 비쇼네 : “네,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ꔷ 뱀용인 : “감사를 말해야 하는 건 우리 쪽이지. 뭔진 모르겠지만, 이 땅, 네가 만들어준 거잖아?” / ꔷ 뱀용인 : “너희도 열심히 하고 있다니까, 서로 돕는 거지.” / ꔷ 뱀용인 : “함께 힘내자! 그 작은 녀석에게도 잘 전해줘!” / ꔷ 비쇼네 : “네!” “괜찮아요, 듣고 있어요. 바로 곁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있어요!” “후우…” “저까지 격려받고 말았네요. 아직도 제가 신입 같은 걸까요?” / ꔷ 자하크 : “왜지? 이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다. 그들은 내가 만들었다. 나를 숭배하기 위해 존재하는 민중으로. 나에게 두뇌를 바치기 위한 제물로. 그것뿐이다. 성장하도록 만들지 않았다! 왜지, 왜 이런 일이!” / “그건, 비쇼네의 모습을 봤기 때문이야.” / ꔷ 자하크 : “뭐…?” / 선택지 1: “사람은, 누군가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거야!” / ꔷ 다 빈치 : “(그리고, 이유는 비쇼네뿐만이 아닐지도 몰라.)” “(당신이 ‘눈의 힘’을 이용해서 나눠줬던 급식이, 마을 사람들에게도 조금은 퍼졌던 것 같아.)(남은 음식의 얇은 부분이라고 했지만…)(그게 ‘아이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틀림없어.)” “(아니, 혹은 터널 안에서의 요리뿐만 아니라, 그 외의 배급에도 그녀의 힘이 조금씩 스며들어 있었을지도 몰라.) (조금씩 조금씩… 그녀가 아이를 생각하는 사랑이, 성장을 바라는 사랑이 이 특이점에 퍼져 있었을지도.)” “(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여기에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도 그녀 덕분일 거야!)” / ꔷ 자하크 : “네 이놈. 네 이놈! 아니… 잠깐만, 이제 조금만 더다. 이 반쪽짜리 우로보로스도 아직 몸이 완성되기 전일 것이다. 조금만 더 에너지가 있다면, 씹어삼킬 수 있을 텐데. 그렇게 나는 유일한 우로보로스가 되어 회전하는 천륜의 힘을 손에 넣으리라!” / “그렇게는 두지 않겠어!” “배가 차기 전에, 여기서 끝내자!” / ꔷ 비쇼네 : “네! 작은 쪽의… 아니, 지금은 큰 쪽의…? 아무튼 저쪽의 저는 없지만, 뭔가 방법이 있을 거예요, 분명!” / 쿠로히메 : “힘차게 웃으면서, 앞으로 나아가세요.” “후후, 예전부터 그랬지만, 더욱 사랑스러운 뱀이 되셨네요.” “오미 님도 메두사 님도, 지금의 당신을 보면 얼마나…” “…아니에요. 감상에 젖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죠.” / ꔷ 엘리자베트 : “그래, 우선 눈앞의 적을 쓰러뜨려야 저 애들도 기뻐하겠지!”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솔직히 말하면, 오랜만에 큰 수술을 하고 나니 녹초가 되었군.” “하지만, 잘라내야 할 종양이 있다면 손을 떨고 있을 수는 없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것이 응급환자라는 법이다.” / ꔷ 마슈 : “확실히, 뱀 병사들의 수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금이 기회인 것 같아요!” / 다 빈치 : “적은 뱀왕 자하크, 혹은 사악한 용 아지 다하카!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마!” / “알겠습니다!” “모두, 부탁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ꔷ 엘리자베트 : 잠깐, 뭐야!?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갑자기 딱딱해졌잖아! / ꔷ 자하크 : 모두... 나의 먹잇감이 되어라. 조금만 더다. 이제 마지막이다. 그러면 나는... 이 세계를! / ꔷ 비쇼네 : 으으... 이건, 나와 같은... 반쪽짜리 우로보로스의 힘...? 아, 그래, 연결되었으니까...!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비쇼네, 어떻게든 할 수 있어!? / ꔷ 비쇼네 : 으, 으으... 저쪽은 우로보로스의 전부의 힘을 '방어'로 돌리려고 하고 있어요! 저는 이론적으로 그걸 반으로 줄일 수 있지만, 오직 반으로 줄이는 것만 가능해요! / ꔷ 다빈치 : 반으로 줄인다고 해서, 뚫을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인가...! / ꔷ 다빈치 : 실제로 무한한 힘은 아니겠지만, 우로보로스의 힘은 유사한 그것에 가까워. 우리가 알고 있는... 검의 끝에 이르는 무한과는 다른, ‘끝이 없는 형태’라는 개념을 이용한 가상의 거대한 마력로와 같은 거지. 제한적인 순환 무한이라고 해야 할까. 그걸 비쇼네와 자하크가... 물론 수학적인 의미는 아니고, 개념으로서의 반무한의 힘 같은 형태로 나누어 가진 거야. / ꔷ 다빈치 : 즉, 그곳에 우열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 ꔷ 쿠로히메 : 하아, 하아... ...! / ꔷ 자하크 :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소용없다. 기다리겠다. 나는 단지 기다리겠다. 왕답게 유유히. 왕답게 태연히. 단지 나를 채울 접시가 운반되어 오기를 기다리겠다! / ꔷ 엘리자베트 : 너무 손님 같은 태도로 라이브에 참가하려는 자는 물러나! 있는 목소리 마력을 써서... 간다! 용자식 강제 피니시 넘버! / ꔷ 엘리자베트 : ‘바토리 브레이브 엘제베트 선혈용권마녀’!! / ꔷ 엘리자베트 : 안 먹히잖아!? 방어 무시 절대 승리 필살기일 텐데!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아니야, 얇은 껍질이 벗겨질 정도로는 효과가 있는 것 같군. 하지만... 몸이 상처를 입으면, 거기서부터 무한히 적이 나온다. 그 성질은 변하지 않는 건가... 장난 같은 병세군! / 쿠로히메 : 목숨을 걸고 도망치고 있을 세상의 사람들도, 계속 도망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런 지연 전술에 따라주다간 상대의 의도대로 될 겁니다! 뭔가... 뭔가 해야... 하아! / (쿠로히메도 한계에 가까워...) 뭔가 해결책은...? / ꔷ 다빈치 : 자하크... 아지 다하카는 불멸의 사룡이라 불리기도 해. 전설 속의 페리두운 왕조차 완전히 쓰러뜨리지 못하고 봉인했다는 이야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ꔷ 마슈 : 그리고 지금은, 거기에 더해 우로보로스의 힘을 손에 넣으려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쓰러뜨리는 것은 극히 어려운... 아, 아니에요! 분명 뭔가 방법이 있을 거예요! 죄송합니다, 아직 미숙한 저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지만요. 아스클레피오스 님, 엘리자베트 님, 검은 공주 님, 비쇼네 님, 다빈치 쨩, 그리고 마스터.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생각을 모은다면, 분명...! / ꔷ 비쇼네 : ...네. 괜찮습니다, 방법은 있어요. / ꔷ 엘리자베트 : 뭐라고!? / ꔷ 비쇼네 : 뭐라고요...? 죄송해요, 아직 비즈니스 용어는 완벽하지 않아서요! 아무튼 진짜예요. 지금 자하크는 저와 함께 원을 그리고 있어요. 즉, 거의 저와 같은 한쪽의 우로보로스가 되어 그 힘에도 손을 뻗치고 있는 중이지만... 그 때문에 약점도 생겼어요. / 그 약점이라는 건...? / ꔷ 비쇼네 : 우리들이 원환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 하지만, 사실 쿠로히메 님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요.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는 부분일 수도 있지만... 괜찮으신가요? / ꔷ 쿠로히메 : ...이 정도쯤이야.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떠한 일이든지 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가요? / ꔷ 비쇼네 : 그것은요... / 이론은 알겠어. 하지만, 그건! / ꔷ 쿠로히메 : 알겠습니다. 비쇼네 님, 그러면 당신의 몸에도...! / ꔷ 비쇼네 : 괜찮아요. 허세가 아니라 진심으로요, 괜찮아요. 저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을 거라고 계산하고 있어요! 자,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 맞죠?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어요! 신입이 주도하는 첫 대규모 프로젝트, 불안할 수도 있지만, 선배 여러분, 잘 부탁드려요! / ꔷ 쿠로히메 ...알겠습니다. / ꔷ 자하크 : (저 녀석들... 뭘 하려는 거지...?) (무방비로 서 있는, 우로보로스의 반쪽 앞에서... 저 공주가, 칼을 뽑고 있다.) (저건 마치...) / ꔷ 쿠로히메 : ...타카나시의 쿠로히메, 나의 머리카락과 보검을 여기 바친다. 있어야 할 곳으로, 부디, 부디... 도달하게 해 주시옵소서! / ꔷ 비쇼네의 몸속으로 파고든 것은, 뱀을 죽이는 검. 타카나시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보검. ꔷ ‘쿠로히메 이야기’ 중 한 구절에 따르면, 악한 뱀에게 시달리던 백성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검은 공주는, 여정의 끝에서 한 노인을 만나 그의 요청에 따라 머리카락과 보검을 물가에 흘려보낸다. 그것들은 불가사의하게도 악한 뱀의 입 안에 이르러, 그 생명을 빼앗았다고 한다. ꔷ 즉, 죽여야 할 뱀이 있는 곳으로 흘려보내면 반드시 닿는다는 인과의 검. 그 검은 지금 비쇼네의 몸에 박혀 있다. 그리고 비쇼네는 지금, 대지의 뱀과 서로 꼬리를 물고 있는, 거대한 빛의 뱀이기도 했다. ꔷ 그 때문에, 조금 전 그녀가 뱀 용족들에게 분신을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대지의 뱀이 가지고 있는 것과 비슷한 힘의 흐름, 피의 흐름의 길. ‘맥’을 통해, 검은 그곳으로 흘러간다. ꔷ 검은 더욱더 ‘맥’을 따라 이동한다. 빛의 큰 뱀 속을. 끝은 없다. 비쇼네라는 빛의 뱀은 연결되어 있다. 뱀왕 자하크라는 대지의 뱀에게 물려, 연결되어 있다. 하나의 고리. 하나의 흐름. 하나의 맥. 그렇다면, 맥을 따라 흐르는 뱀을 죽이는 검이 몸속을 지나 대지의 뱀 내부에 도달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ꔷ 검은 흘러간다. 흘러간다. 영혼의 힘이 깃든 머리카락에 보호받으며, 흘러간다. 눈이 여섯 개, 입이 세 개인 괴물이라 할지라도, 그 몸 안에 단 하나뿐인 생명의 근간.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장소로...! / 쿠로히메 : ...도달했다! / ꔷ 자하크 : 크으으...! 가아아아악!? 이건... 뭐...!? / ꔷ 비쇼네 : 연결되었다면, 같은 거예요. 제 안은, 곧 당신의 안. / ꔷ 비쇼네 : 아무리 외부를 막아도, 제가 내부로 통하면 무의미해요! / ꔷ 자하크 : 뭐라고... 너, 이...!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봐라, 녀석의 빛이 사라지고 있다! / ꔷ 마슈 : 네, 틀림없습니다. 아까까지의 이상했던 방어 성능이 사라지고 있어요! / ꔷ 다빈치 : 공격하려면 지금이야! 모두, 부탁해요! / ꔷ 엘리자베트 : 이게 정말 진짜로... 진정한 피니시 넘버, ‘용자들이 마왕을 쓰러뜨리는 노래’야! 더 이상 앙코르는 없어. 마음에 새겨둬! / ꔷ 비쇼네 : 갑시다, 여러분. 아무리 우로보로스가 영원불멸의 고리라 해도, 이 싸움이 영원히 계속되는 일은 없어요. 여기서 끝이에요! / 가자. 사룡을 쓰러뜨리자! 전력을 다해 공격해서 결판을 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ꔷ 자하크 : 바보 같은…… 이, 내가……! / ꔷ 다빈치 : 영핵의 손상 확인. 보구를 유지할 수 없게 된 것에서 보아, 틀림없어…… 치명상이야. / ……왜, 이런 일을? ……왜, 이 특이점을 만든 거지? / ꔷ 자하크 : 왜? 왜냐고? 이해하려는 거냐!? 너희가! 나도 아닌 너희 따위가! 불경의 극치다! 아아, 너희가 내가 되었던 적이 있냐? 내가 무엇을 바랐고, 무엇을 원했는지 알고 있냐? 그 모든 것은, 모두 다, 내가 나였기 때문이란 말이다! ……아무리 말을 다해도 너희는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단 한 명. 어깨에 뱀이 자라는 왕은, 단 한 명뿐이다! 그러니 나는 말하지 않는다. 나는 나라는 유일무이한 왕의 긍지로서 백성에게, 신하에게, 적에게, 아무에게도 나를 말하지 않는다. 아무에게도 이해를 허락하지 않는다! 우후. 후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 ꔷ 마슈 : 뱀왕 자하크의 반응…… 소멸했습니다. 대신, 그가 소유했던 것으로 보이는 성배의 반응이 있습니다. / ꔷ 다빈치 : 끝까지 이유나 목적을 말하지 않은 건 조금 찝찝하긴 하지만…… 어쨌든, 특이점의 핵인 성배는 발견했어. 확실히 회수하도록 해. / ꔷ 엘리자벳 : 물론, 보스 드롭이 제일 중요하지! 이유 같은 건 나한텐 별로 중요하지 않아! / ꔷ 아스클레피오스 : 그건 어리석은 환자의 발언이다. 치료만 되면 그만이라는 건 아니다. 병이 생긴 원인이 무엇인지도 중요한 요소다. 가능하면 그것도 밝혀내고 싶군. / ꔷ 쿠로히메 : 그래요. 왜, 이 세상을 만들었는지. 왜, 원환의 뱀의 힘을 얻으려 했는지. 알지 못한 채라는 건 조금 목에 걸린 가시처럼 남습니다…… / ꔷ 다빈치 : 음. 조로아스터 신화에 따르면, 사룡 아지 다하카는 ‘광륜’ 혹은 ‘회전하는 천륜’ 같은 것을 신과 다투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그걸 우로보로스의 힘으로 치환해서, 대체품으로 원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런 성질과는 관계없이, 우로보로스의 힘으로 무언가 하고 싶었던 건지도 몰라. 어쨌든 지금은 더는 알 수 없는 일이야. 어떤 소망이 있었더라도, 그건 ‘특이점을 만들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란 거야. / 그렇네…… / ꔷ 쿠로히메 : 아! 그러고 보니, 도망치던 사람들은 괜찮은 걸까요? 뱀왕의 부하들의 그림자도 사라졌으니 무사할 거라고 생각되지만…… / ꔷ 비쇼네 : 에헤헤, 문제없습니다. 제 비늘을 미끄러뜨려서 쭉— 이쪽, 원래의 머리 쪽으로 이동시켰으니까요. / ꔷ 비쇼네 : 이 성 근처까지 와 있을 거예요…… 아, 봐요. 목소리가 들리잖아요? / ꔷ 사룡인 : 저놈들, 사라진 거야? ……해냈다! 살아남았다! / 사룡인 : 이미 끝났다고 몇 번이고 생각했지만, 정말 잘 버텼어, 우리! / ꔷ 마슈 : 확실히 모두들 무사한 것 같네요. 다행이에요./ ꔷ 다빈치 : 그래,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대지의 뱀은 그냥 대지의 뱀의 시체로…… 고기 형태로 남아 있는 것 같아. 사실 긴급 귀환 준비도 하고 있었어. 자하크를 쓰러뜨린 순간 발밑이 사라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뭐, 한동안은 특이점의 잔해로서 남아 있겠지. ……잠깐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비쇼네!? / 비쇼네 : 마슈 씨. / ꔷ 마슈 : 네, 네? / ꔷ 비쇼네 : 아까, 다 같이 힘을 합치면 분명…… 이라고 격려해 주셨을 때, ‘모두’라는 말에 저도 포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방금 그 순간, 정말로…… 저, 여러분의 일원이 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 아이디어를 냈던 거고…… 그래서, 후회 같은 건 없어요. 죄송해요. 이건, 신입다운 계산 실수예요! ……뭐, 거짓말은 제일 나쁘죠. 알고 있었어요. 뱀을 죽이는 칼날이 제 몸을 관통해 갈 거라는 걸. 저도 무사할 수는 없다는 걸. 무사할 리가 없다는 걸요. / ꔷ 쿠로히메 : ……! / ꔷ 비쇼네 : 쿠로히메님 때문이 아니에요. 이건 정말로, 필요한 일이었어요. 상대가 되는 우로보로스의 한쪽이 멸망했다면, 역시 다른 한쪽도 사라지는 게 도리라는 거죠. / ꔷ 엘리자벳 : 뭐야, 듣지도 못했는데!? 왜 말 안 했던 거야, 이 바보야! / ……이별이구나. / ꔷ 비쇼네 : 네, 죄송해요. 아, 맞다. 중요한 인사니까, 작은 저도 불러볼게요. 본체는 이 대지의 뱀과 함께 축 늘어져 있어서, 환상으로 만든 가상의 단말 같은 거지만요. / ꔷ 치비네 : 큐삐—! / (다가오는 치비네를……) (살며시 쓰다듬는다……) / 치비네 : 큐삐삐. / ꔷ 비쇼네 : 우후후. 이 간질거림, 정말 좋아했었는데…… / ꔷ 다빈치 : 듣고 싶지 않지만, 물어보겠어. 이 치비네라는 작은 드래곤은, 이 특이점에서만 성립할 수 있는 존재인가? / ꔷ 비쇼네 : 네. 이 아이는…… 이 특이점에 존재하는 가능성의 용, 제가 나타났을 때 분리된, 주된 인격인 비쇼네 외의 부분…… 그 순수한 가능성의 덩어리예요. 이 특이점이었기 때문에, 알 형태로 새로 태어날 수 있었던, 원래는 저 안에 계속 있어야 할 존재죠. 만약 제가 다른 기회에 여러분과 다시 만난다 해도…… 이 작은 저는 제 안에 있을 뿐이라, 그 모습을 보실 수는 없을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그렇구나…… 외로워지겠네…… / ꔷ 치비네 : 큐삐삐—. / ꔷ 비쇼네 : 이 아이와 함께. 저를 키워 주시고, 성장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스클레피오스 씨께는 저를 살려 주셔서…… 덕분에 도움을 받았어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의사로서 당연히 한 일이다. 특별한 건 없었다. 하지만 메두사에게…… 감사하도록 해. 그녀가 없었다면 소생약은 만들지 못했을 테니. 그걸 말하자면, 안구의 힘을 남긴 오미 씨에게도, 조수였던 엘리자벳에게도 마찬가지다. / ꔷ 비쇼네 : 네, 물론이에요! 여기 없는 오미 씨에게도, 언젠가 다시 만나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 ꔷ 엘리자벳 : 나한테는 감사라기보단 사과가 필요해. 신입이 선배한테 말도 없이 정말 중요한 일을 저질렀으니. 보고·연락·상담은 어디로 간 거야, 정말. 그러니까…… 다음에 확실히 혼내 줄 테니까, 또 와. 출근 거부 같은 건 하지 마! 절대로, 절대로 말이야! / ꔷ 비쇼네 : ……네. 마지막으로, 되고 싶었던 모습이 될 수 있어서. 모두를 도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지만. 사실 아직도, 제가 원하는 게 남아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이번엔 정말, 제대로 된 신입사원으로서, 칼데아에 정식으로 채용되고 싶어요. 훌륭한 드래곤이 돼서, 더 이상 퇴치당하지 않고, 안심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어서요! 곧 지원서를 작성해서 보낼 테니, 채용 면접 때는 부디 부드럽게 대해 주세요! 지원 동기의 답변은 뻔하지만, 분명 진심이에요. 진심이라고 믿어 주세요. 저는 줄곧, 칼데아라는 회사에 동경하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한 모범 답안 같은, 그저 겉치레였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진심이에요. 여행을 하면 할수록, 여러분이 정말 좋아졌어요. 정말 멋지다고 동경하게 되었어요. 그 마음은 점점 더 커져 갔어요! 그래서, 다시 함께, 모두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모두와 함께 여행하고 싶어요! / 음, 훌륭한 답변이야! 채용 확정이야! 기다리고 있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쿠로히메 : 이 뱀의 세계에 있는 이분들은…… 역시요? / 다빈치 : 그래, 그렇네. 특이점 자체가 수정되었다면, 그들 또한 사라질 거야. 가능성 속으로 녹아들어가는, 그런 느낌이니까 죽는 것과는 다를 거라고 생각해. 존재는 물론 사라지겠지만…… / 쿠로히메 : 그렇군요. 조금은 쓸쓸하지만, 어쩔 수 없겠네요. 마치 겨울잠을 자는 뱀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거겠죠. 그 잠이 평온하기를, 지금의 저는 기도할 뿐입니다. 아아. 저도 이제 곧인 것 같군요. 이번에는 저의 나약함으로 인해, 폐를 끼쳤습니다. 저도 다음 기회가 있다면, 그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습니다. / 보답이라니…… 이미 충분히 남을 만큼 하셨습니다. 이미 받고도 남았어요. / 쿠로히메 : 그렇군요. 그렇다면 이번 생에서의 이별이라도 후회는 없겠네요. / 아니, 그래도 또 만나고 싶어요! / 쿠로히메 : 후후, 농담입니다. 그래요, 저도 이야기로만 듣던 칼데아에는 흥미가 있습니다. 아직도 제가 모르는 뱀 분들이 계신다니요. ……이 몸은 여전히 자신의 존재 방식조차 이해하지 못한 미숙한 자입니다. 사랑하고 싶어지는지, 죽이고 싶어지는지도 확실하지 않지만, 만나보고 싶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는 폐가 되는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 엘리자베트 : 음—, 뭐, 당신이 어떤 입장이든 상대방은 별로 태도를 바꾸지 않을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 쿠로히메 : 그렇다면 다행입니다만. 그리고…… 저의 취미로서, 머리를 손질하는 일 같은 것도 해보고 싶습니다. 후지마루 님의 머리카락은 훌륭한 모질이라고 생각 하고 있었어요. 손질해보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었답니다? / 기회가 되면 꼭 부탁드릴게요! 길게 길러서 기다릴게요! / 쿠로히메 : 오호, 후후. 그렇다면 부스스한 머리가 되기 전에, 서둘러 찾아뵈어야겠군요. 그리고, 바란다면…… 恩人(은인)이신 그분도 다시 한 번 만나 뵙고 싶습니다. / 엘리자베트 :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칼데아에 올지는…… 뭐, 가능성이 전혀 없진 않겠지! 이리저리 떠도는 성격이라고 들었으니, 언젠가 불쑥 찾아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쿠로히메 : ……그분. 이것은 여기 있는 제가 보물로 삼아 가져가겠습니다. 다음에 뵙게 된다면, 그 보답으로 당신의 머리도 마음껏 빗겨드리겠습니다. 기대하고 계셔도 좋습니다. 뱀을 사랑하는 공주, 뱀을 처단하는 공주. 여기에서의 제 역할이 그 어느 쪽이었는지도 모른 채로 남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그럼, 실례드리겠습니다. (……뱀을 사랑하는 공주.) (다른 만남이었다면. 혹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당신을 사랑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니요. 이유나 조건을 찾고 있는 시점에서, 저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만약 그의 곁에 그것이 있다면, 그 형태는 틀림없이 더 무조건적이고, 더 당연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그들이 특이점을 떠난 후, 문득 죽은 '맥동'에서 무언가가 탄생한다. 그것은 잔해(残滓)다. 그저 마지막 순간, 맥동의 마지막 한 박동에 의해 흐를 뿐이었던 흔적과 여파. 사라지기를 기다릴 뿐인 조각. / 자하크 : 아아. 사막을 지배하고, 세계를 지배했던 왕도. 패배하고, 잠들 때는…… 혼자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어 간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게 되어 간다. 오직, 춥다. 자신에게 닿는 모든 세계가 멀고, 희미하게 쓸쓸하며, 홀로, 춥다. 그러나, 그것도 감내하겠다. 왕은 그러해야 한다. 그렇기에 말할 필요도 없다. 마지막에 그들에게 내뱉은 대로다. 그는 중얼거린다. / 자하크 : ……나는, 말하지 않는다. 나는 나라는 유일무이한 왕의 긍지로서, 백성에게, 신하에게, 적에게, 누구에게도, 나를 말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이해를, 허락하지 않는다…… / ??? : 그렇다면 말이야. 그 누구도 아닌…… 그래, 단지 지나가는 옆집 아주머니 같은 누군가라면 어떻겠어? / 황량하고 메마른 추위만 있던 세계 속에, 오직 한 점. 머리 뒤쪽에 온도가 생겨났다. 그것은 마치, 누군가의 무릎 위에 머리를 올려놓은 것 같은. 눈은 이미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이 누구인지는, 신기하게도. / 자하크 : ……왜, 그러는가. / ??? : 음? 특별한 이유는 없어. 다만…… 너도 혼자 죽는 건 쓸쓸하잖아. 적어도 한 명쯤은 곁에 있어도 되지 않겠어? 설령 그걸 꾸짖는 누군가가 있어도, 나 같은 녀석이라면? 뭐,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뱀의 세계의 주민으로 소환된, 그저 영양분을 많이 지니고 있었던, 단지 조연…… 그 찌꺼기라도. 없는 것보단 나으니까? / 자하크 : 무례하구나. 나는, 뱀의 왕이다. / ??? : 후후. 네가 아무리 위대한 뱀의 왕이라 해도 말이야. 널 낳은 어머니에게는, 넌 언제까지나 단지 아이일 뿐이야. / 자하크 : …… …… / ??? : 그래. 언제나, 누구에게나, 그런 거야. 그러니까…… 안심하고 잠들렴. / 자하크 : ……싫다. 거절한다. 눈이, 떠졌다. / ??? : 그래? 그럼, 이야기라도 해볼까? 아까 이야기 계속할래? 전혀 상관없는 나한테라면 괜찮지 않을까. 너는, 여기서 뭘 하고 싶었던 거냐? / 자하크 : …… …… / 자신은 혼자였다. 왕은 혼자였다. 하지만, 이 온기는. 자신의 근본에 있던 것이었다. 자신 이전에, 자신이었던 것이었다. 자신의, 절반이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는, 어쩌면 불평이라 불릴 만한 것들을. / 자하크 : ……맛없었다. / ??? : 응? / 자하크 : 뇌는, 맛이 없었다. / ??? : …… …… / 자하크 : 네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른다. 네가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고통이었다. 그런 맛없는 것을 매일매일, 먹어야만 했으니까. 뱀의 입에서조차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뱀이 원하는 것을 매일, 매일. / ??? : 그랬구나. 정말로 괴로웠겠구나. 그렇다면…… 만약 네가 그 '윤회의 힘'이라는 걸 얻게 되었다면, 어떻게 했을 건데? / 자하크 : 물론, 왕국을 만들었을 것이다. 악령에게 인도된 것이 아닌…… 그런 맛없는 뇌를 먹지 않아도 내가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세계를. 예전에는 뱀이 되어버렸으니, 뱀으로서 행복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간 세계에서 인간을 먹으며 살아가다, 결국 끝이 났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뱀의 세계를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같았다. 같았던 것이다! 아아. 이 어깨에서 뱀이 사라지면 좋을 텐데. 내가 진정으로 선한 왕이라고, 증명할 필요조차 없이, 세상에 남으면 좋을 텐데…… / ??? : 너…… 좋은 왕이 되고 싶었던 거구나. / 자하크 : 좋은…… 모르겠다. 왕은 혼자. 왕 중의 왕은, 나, 한 사람. 그러므로 내가 하는 것이, 선이다. 그저, 나는…… 성장하고 싶었다. 지금과는 다른 내가. 여기보다 더 앞에 있는, 지금보다 더 나아간 내가 되고 싶었다. 조금 더, 조금만 더 뇌를 먹을 수 있었다면, 윤회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면, 더는 백성을 신경 쓰지 않았을 텐데. 희생물로 삼아 먹는 일도, 없었을 텐데…… / ??? : ……그렇지만 있잖아. 마지막에 어디를 향하든지 간에. 어떤 식이었든지 간에, 백성의 뇌를 먹으며 살아간다든가, 그것을 성장의 재료로 삼아 나아간다든가 하는 건, 결코 용서받아서는 안 되는 일이야. 그래서…… 안타깝지만, 결국 넌, 악이야. ……그런데 말이야. 왜 그런 잔혹한 방법을 택했던 거야? 다른 길은 없었니? / 자하크 : ……모른다. / ??? : 응? / 자하크 : 나는, 먹으며 살아가는 것 외에는 방법을. 몰랐다. 누구에게도 배우지 못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악령이 나에게 속삭이기 전에도. 속삭인 후에도. 아무도, 아무도…… / ??? : ……그렇구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미안해, 미안해. 너무 심술궂은 질문을 했을지도 몰라. 그런 얼굴 하지 마. 나까지 쓸쓸해지잖아. / 자하크 : ……흥. 두 눈도 없이, 보이지도 않으면서. / ??? : 보인다. 보인다니까. / 머리 뒤쪽의 온기뿐만이 아니었다. 얼굴 위로 새로운 감촉이 느껴졌다. 부드럽게 뺨을 어루만지는 손. / ??? : 알았어. 너는 여기서…… 그런 꿈을 꿨던 거겠지. / 자하크 : ……꿈을 꾸는 건, 악인가? / ??? : 아니. 꿈을 꾸는 건 자유야. 누구라도 그렇지. 하지만, 그것이 거칠게 내던져진다면, 너무나도 쓸쓸하지. 아이의 꿈은, 누군가가 들어주어야 해. 그러니까, 이야기하자. 졸릴 때까지. 뭐든 좋아. 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는 계속, 들어줄 테니까…… / ??? : "그래…… 그래." / 자하크 : "…… ……." "…… ……." "……." / ??? : "그래, 그렇구나……." "그거 참 좋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ꔷ 비쇼네 : 히에에, 지각, 지각~! 회의 MTG 때만 늦잠을 자다니, 나 참, 바보 같아~! 와와와! 죄, 죄송합니다~! 앗? / ꔷ 엘리자베트 일행 : 아야야... 비쇼네! 복도에서는 뛰면 안 된다고 했잖아! / ꔷ 비쇼네 : 으악! 충돌 지점이 나빴던 건지, 엘리 선배가 두 명으로 나뉘어버렸어요~!? 죄, 죄송합니다~! 원래대로 돌아와 주세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ꔷ 엘리자베트 : 잠깐, 무슨 초자연현상이라도 되는 것처럼 기도하지 마! 게다가 너 불교도 아니잖아, 절대.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방금 무슨 소리야? 사고라도 났나? 지금껏 본 적 없는 복잡하고 괴이한 부상을 입은 환자는 없나? / ꔷ 비쇼네 : 있습니다! 여기요! 뭐냐 하면, 두 명으로 나뉘어버렸어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뭐라고!? (기뻐하는 듯한 표정) / ꔷ 엘리자베트 : 아니, 그게 아니야! 나뉜 게 아니라 원래부터 두 명이었어. 라이브 관련 회의를 하고 있었거든.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아, 엘리자베트구나. 얘가 두 명으로 나뉘거나 늘어나는 건 일상 다반사잖아. 재미없어. 다른 부상은 없는 거지? 그렇다면 내 일도 없네. 정말이지... . 그러고 보니, 분명히... / ꔷ 비쇼네 : ? / ꔷ 아스클레피오스 : ...흥. 내 취향은 아니지만, 귀중한 수술과 소생 체험의 은혜가 있으니. 비쇼네. / ꔷ 비쇼네 : 네, 네?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나는 의사다. 케이론 선생님 밑에서 의술을 배워 의사가 됐다. / ꔷ 비쇼네 : 아, 아... 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잘 들어라. 그 이름도 말하기 싫은 신이 의술을 주관한다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그 혈통 때문에 의사가 된 게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되고 싶어서 된 거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너도 그렇게 하면 된다. / ꔷ 비쇼네 : 아, 알겠습니다...? 뭐였던 거지...? / ꔷ 엘리자베트 일행 : 글쎄? / ꔷ 비쇼네 : 그건 그렇고, 엘리 선배님들! 처음부터 두 명이었던 거군요. 다행이에요... 아니요, 부딪힌 건 역시 정중히 사과드려야겠지만요. / ꔷ 엘리자베트 : 저기, 나 있잖아. 아까 고민하던 곡 연출... 딱 맞는 백댄서가 생각났어. / ꔷ 엘리자베트 : 어머, 나도야! 그러면 비쇼네, 나중에 연락할게. 그 테일 탭댄스의 멋진 동작, 기억해 둬? / ꔷ 엘리자베트 : 아니면 지금 여기서 레슨할래? 선한 일은 빨리 하라고 하잖아. 두 명이 있으니까 한 명은 지도하고, 한 명은 노래를 맡으면 되지. 라라~~♪ (발성 연습) / ꔷ 메두사 : 그만하세요. 공공 복도에서는 떠들지 마세요. 그보다 비쇼네, 괜찮은가요? 관제실 쪽에서 마슈가 찾고 있던데요. / ꔷ 비쇼네 :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메두사 부장님! 그리고 죄송해요, 엘리 선배님! 나중에 또 뵐게요! / ꔷ 메두사 : ...부장이 아니지만요. / ꔷ 비쇼네 : 죄송합니다, 늦었습니다~! 으으, 신입인데 이 꼴이라니... 반성하겠습니다. 그러니 해고만은 하지 말아주세요! / 아직 시작도 안 했으니까 전혀 문제없어~ / ꔷ 다 빈치 : 뭐, 지각은 칭찬받을 일은 아니지만, 오늘은 그렇게 중요한 회의도 아니니까. 신입인 너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는 캐주얼한 히어링 같은 거야. 친목회 같은 느낌으로 생각해도 괜찮아. / ꔷ 비쇼네 : 그, 그런가요? 휴우. / ꔷ 다 빈치 : 그 프랑크함을 보여주는 의미에서, 회의와는 별개로 다른 건도 미리 처리해버릴까. 후지마루 군(양)이 부탁했던 그거, 완성됐어. / 완성됐다고? 와, 대박! / ꔷ 비쇼네 : (잘 모르지만 분위기에 맞춰 박수) / ꔷ 다 빈치 : 자, 이거. 만능 천재의 신작이니까, 소중히 다뤄줘. / ꔷ 비쇼네 : 와아, 뭔가... 본 것 같은, 엄청 친근감이 느껴지는 멋진 용 그림이네요! / 바로 그거야. 아주 강하고 귀여운 용이야! / ꔷ 비쇼네 : 헤헤~ 신기하네요, 뭔가 제 일처럼 기뻐요! / ꔷ 다 빈치 : 자, 앉아봐. 먼저, 대략적인 히어링 방침에 대해 설명할게. 칼데아에 와준 서번트, 비쇼네. 먼저 너에게 묻고 싶은 건 이거야. 너는 앞으로, 어떤 자신이 되고 싶어? 물론 너는 서번트니까, 여러 틀 안에 들어가겠지. 하지만 우리 조직은 서번트 다루기에 관해선 꽤 노하우가 있는 곳이니까. 방향성 정도는 얼마든지 조정 가능해. 강렬하게 적을 물리치고 싶은지, 누군가를 보호하는 일을 하고 싶은지, 무언가를 만들고 싶은지, 뒤에서 돕는 일을 좋아하는지... 그런 대략적인 방향성을 알려줬으면 해. / ꔷ 비쇼네 : 으, 갑자기 그렇게 물어보시면... 아, 그러고 보니,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이 그래서.. 저기, 하지만, 너무 많아서 고민되네요, 뭐랄까...! / 그걸 위해 시간 쓰는 거니까 하고 싶은 말을 많이 해봐요 / ꔷ 비쇼네 : 그럼, 그... 깊이 생각하지 않고,떠오르는 대로 말해볼게요. 제가 되고 싶은 건, 말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문장의 뱀: EX. 비스콘티 가의 조상 우베르티라는 인물이, 사람을 잡아먹는 사룡을 밀라노 근교에서 퇴치한 결과, 밀라노 공국의 문장으로서 비쇼네가 그려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것은 자동차 메이커의 엠블럼 등으로도 쓰여지며, 결과적으로 가장 많은 인간에게 인지된 뱀의 의장(意匠) 중 하나가 되어있다. 그 지명도, 인지도에 기반한 존재강도. 그것이 비쇼네라는 이름인 것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남모르게, 하지만 확실하게, 사냥감이 사는 장소 가까이에서 숨쉬는 것이 뱀이라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6 『밀란사룡・문장교합』 랭크: B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10 최대포착: 10명. 비스콘티 아센차. 자신의 마력을, 가장 적합성이 높은 형태─── 즉 밀라노 근교의 늪지에 살고 있었다 하는 사룡 비쇼네 그 자체의 형태로 하여, 적을 물어뜯는 보구. 보구명은 「비스콘티의 부재」를 의미한다. 퇴치되기 전, 비스콘티 가문의 기사가 오지 않았을 무렵의 자유로운 움직임의 재현. 만들어진 마력의 뱀은 풀숲을 헤집으며 접근하는 진실된 뱀처럼 빠르게 사냥감을 덮치고, 그야말로 밀라노의 문장 그림처럼 희생자를 입에 물고 붙잡는다. 「그 형태」를 사람들이 문장의 의장으로서 잘 알고 있기에, 그녀는 「그렇게 하는 자이다」라고 인식되고 있어, 그 개념적 강도가 이 보구의 위력・정확성에 보정을 더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7 꼬리는 의외로 재주좋게 움직일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8 비쇼네: : "후아아… 엘리 선배의 수상한 풀 덕분에 회복된 느낌도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너무 피곤해서 잠이… 쿨…" / 메두사: : "꼬리를 받침대 삼아 서서 자고 있네요. 참 기묘한 기술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2차 영기재림) "아, 착각이었군요. 다행이에요~. 근데, 이런 와펜 같은 거, 마스터는 좀 어린애 같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별로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요? 에헤헤, 그럼 다행이에요! 다음에는 마스터를 모티브로 한 와펜 같은 걸 더 만들어 볼까 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영기재림 대사

*70 "우로보로스의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부터, 연금술사나 학자 같은 사람들이 저를 유심히 바라보는 일이 늘었는데요... 괜찮은 걸까요...? 스카우트 제안이라든가, 배치 변경 같은 거요! 저, 저는 지금의 마스터 직속 부서를 정말 좋아하니까요, 그... 버리지 말아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제3재림 파티에 학자, 연금술사 계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1 들어오세요~ / ??? : 실례합니다! / 어라, 비쇼네 무슨일이야? / 비쇼네 : 상사의 방에 온 부하는 빨리 용건을 말할 것! ……라고 하는 것이 비즈니스 매너라고 알고는 있습니다만, 그렇지요. 뭐, 마스터! 먼저 질문 드려도 될까요? / 물론, 드세요~ / 비쇼네 : 저기… 마스터는 지금 일하는 시간인가요? 아니면 오프 시간이었나요? / 지금은 일단 레포트를 썼으니까 일이라고 한다면 일일지도 / 비쇼네 : 그, 그랬군요! 일하는 중 죄송합니다! 오히려 좋았다고 할까…… 유감스럽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기세로 만들어버린 그건, 역시 사석이 아니면 줄 수도 없고……. 아니, 마스터의 상황에 모든 것을 맡기자, 라고 생각하고 찾아왔으니까. 신인답게 초지일관 으로! / 뭔가 망설이고 있는거 있어? 일하는 중이지만, 이야기정도는 전혀 괜찮아 / 비쇼네 : 가, 감사합니다! 음, 그러면 커피 브레이크 때 차랑 같이 먹는 용, 같은 느낌으로……. 그... 이런 걸 만들어왔는데요. / 이 링형의 뱀초콜릿은……! 굉장한 파워가 숨어있을 것 같아! / 비쇼네 : 말할 필요도 없이,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아니요, 보고·연락·상담은 중요하죠. 크흠. 그……항상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요. 발렌타인의 초코입니다. 받아주시겠습니까? / 물론이지! 수제품이구나, 매우 기뻐 / 비쇼네 : 그, 그럼 나는 이만! 제대로 전달할 수 있어서 대만족입니다! 네, 일하는 중이어서 반대로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눈앞에서 먹어버리신 다면, 부끄러움과 긴장때문에 어떻게 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이건 이거 대로……. / 아, 휴식시간 알람이다. 그러니까, 이제는 오프 시간이다! 그러니까 빨리 먹어버리자... 잘 먹겠습니다~! 응, 정말 맛있어! / 비쇼네 : 으앙! 방심한 순간에 그 웃는 얼굴은 너무 비겁해요-! 기쁘기는 하지만 저의 정신이, 마음의 준비가 말이죠!? 으……. / 근데 처음에 오프시간 얘기했는데 지금은 오프 시간이 다 됐는데? / 비쇼네 : 윽!? 그, 그건…… 그렇게 된다면... 오프일때 준비해둔 초코렛을 건네주지않으면. 아니요, 전혀 싫지는 않습니다만, 이쪽도 그야말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나 할까. ……에이! 모처럼의 기회를 쓸데 없이 할 정도로 인간 (드래곤)은 안되니까요! 신인답게 힘껏……그럼, 오프버전도 겸사겸사 하겠습니다! / 비쇼네 : (플레이어)씨! 이,이,이,이거 저의 발렌타인 초콜렛인데요! 받아...받아 주실 수 있을까요...? / 이, 이것은……그 유명한 문장형 초코! / 비쇼네 : 그, 그렇네요. 모처럼의 수제품이니까, 저 다운 걸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요. 업무 상사로서는 제대로 된 원환초코를, 사적인 쪽으론 이쪽이 좋을까, 같은……. / 이 먹히고 있는 사람…… 누군가를 닮은 것 같기도... / 비쇼네 : 돗키응! 하와아. 그건, 말이죠, 그게. 만드는 도중에 텐션이 올라가버려서, [언젠가 먹어버릴거야!] 같은 의미를 담아서 건네주는 상대를 모델로 만들어 버렸다... 가, 같은 것은 아니고요! 어어어, 그게. 기분 탓이에요 기분 탓! 그게 마스터를 닮은 것은 기분탓 이고, 깊은 의미는 없기도 해요, 정말! / 그래도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된 것 같아서 조금 기쁜데 / 비쇼네 : 그, 그래요? 의외의 반응……. / 어쨌든, 이쪽도 잘 먹겠습니다! 응, 이쪽의 초코도 맛있네! / 비쇼네 : 다, 다행이다……. 아. 이거... 제가 마스터를 먹고, 그 『마스터를 먹는 모습의 나』를 마스터가 먹고 있으니까... 뭐랄까, 개념이 루프를 이루고 있죠. 서로의 꼬리를 물어뜯는 것처럼. 에헤헤. 역시 그런 건가? / ? / 비쇼네 : 저는 안심할 수 있고 안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만. 그와 동시에……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그러니까 나는, 앞으로도 여러 가지로 변해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지금 문득 생각이 들더라고요. 분명, 제가 얼마나 길을 나아 가더라도. 마스터 의 곁에 있는 것만은, 루프하는 것처럼, 변하지 않을까. 그랬으면 좋겠다고. 저의 바로 앞에는 계속 마스터가 있었고, 저의 바로 뒤에도 계속 마스터가 있을것 같은, 그런 미래라면, 매우 안심할 수 있는 라고, 이거, 마치 영원한... 프로포……같은 발언이 아닌가…? 아아아아아, 안 되겠네요! 그것은 아직 조금 일러, 일지도 ,입니다! 아무리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는 해도, 상사와 부하! 지금은 아직 그 관계성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되고말고요! 그, 그럼 그런 걸로! 실례했습니다! / 마지막 부분의 이야기는 잘 몰랐지만 어쨌든 열심히 하는 신인 못지않게 나도 리포트, 힘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최종 영기재림) "마스터는 기억력도 좋지 않고, 요령도 없고, 뭘 잘하는지 알 수 없는 저를 어떻게 이렇게까지 정성을 다해 키워주셨나요? 그거 혹시... 아니에요, 안 됩니다! 이건 업무 관계를 개인적인 감정으로 연결 지어버리는, 안 되는 착각과 실패 패턴이에요! 이런 데서부터 내부 관계가 이상해지는 겁니다! 조심해야 해요! 하지만, 이 감정을 제 마음속에서만 보석처럼 소중히 간직하는 것 정도는... 허락해 주시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영기재림 대사

*73 "저기요…… 능력 있는 여성 비서 같은 사람이 NFF 서비스?라는 곳에 저를 권유했거든요…… 왜일까요. 왠지 모르게 블랙 기업의 냄새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파티에 코얀스카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4 "여기서는 상반신이 벗겨진 남자분들과 자주 마주쳐서, 평소에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어요. 특히 그, 베오울프라는 분은 위험해요. 맨날 상체를 드러내는 것도 모자라, 용을 죽인 적이 있다는 얘기까지……. 용잡이는 어쩔 수 없지만, 옷이라도 입으라고 좀 말해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파티에 베오울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5 "롤랑이라는 남자분 있잖아요? 아마 그분, 저한테 뭔가 앙심이 있는 것 같아요. 갑자기 옷을 벗기 시작해서, 저는 도망칠 수밖에 없거든요…… 어? '그 사람은 누구 앞에서든 벗는다'고요? ……왜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파티에 롤랑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6 "날개 달린 뱀에다가, 신이라니~!? 하, 하하아~! (절하는 소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파티에 케찰코아틀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7 "가뭄의 사룡, 브리트라…… 히에에~ 초대형 인물이네요! 신과 싸우는 분 같은 분과 비교하지 말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파티에 브리트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8 "저 아이, 멜루진쨩이라고 하는 건가요? 저렇게 작고 귀엽다니, 분명 저랑 같은 신입사원 계열 서번트겠죠? 친해지고 싶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파티에 멜뤼진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9 (ꔷ 메두사 : 나는 메두사. 딱히 할 말은 없군. 앞으로 잘 부탁하지. / ꔷ 비쇼네 : 부... 부장님! 이 유능한 여성의 아우라, 틀림없이 부장님이라고 봤어요! / ꔷ 메두사 : 부장은 아니다. / ꔷ 비쇼네 : 알겠습니다, 부장님! (중략) 메두사: "음, 의외로 선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군요." "지금까지는 그녀 자신이 가장 문제를 일으키거나 실수하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순수하게 그녀의 등을 바라보는 후배가 있는 건, 의지받는 건 처음 겪는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비쇼네가 엘리자베트 이상의 '그런' 존재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그녀는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해요. 지금처럼, 혼자서도 훌륭히 싸울 수 있는 서번트니까요." / 아스클레피오스: "부장다운 인사 평가군. 직접 말해 주지 그래?" / 메두사: "여러 번 말하지만 부장은 아니라고요. 그저 세이버인 제가 '예전부터 있던 나'라거나 '오래된 나'라고 불리는 일이 있어서, 이상한 구식 상사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아서요..." "이 이상 나이 든 취급은 피하고 싶네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스타일 좋은 미녀 후배가 직접 존경해 주는 걸 원하긴 해요." "음... 투박한 정장과 안경으로 교묘히 숨겨졌지만, 사실 귀여운 옷을 입은 그녀는 꽤 괜찮은 것 같지 않나요? 후후후..." 비쇼네: "(소름) 어디선가, 몸을 훑어보는 듯한 시선이 날아오는 것 같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비쇼네 : "(히, 히익! 부장님을 화나게 하면 정말 무섭다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메두사 부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업무 관련 연락은 딱히 없습니다! 그, 실례하겠습니다! ...후우. 여전히 멋지시네요. 저도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저렇게 멋진 여성이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런 섹시한 슈트를 소화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음... 하지만 뒤쪽은 조금 무리일지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파티에 메두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2 ꔷ 엘리자베트 : 자, 너는 튼튼해 보이니까 탱커 역할을 맡아. 나는 공격형 용사로 활약할 테니 말야. 좋아, 다시 한번 자기소개를 해두지. 나는 엘리자베트 바토리 브레이브! 울던 아이도 조용히 만드는 용사이자, 아이돌, 물론 드래곤이지! 제대로 탱커 역할을 해낸다면, 보상으로 내 체이테 성에 초대해줄게. 열심히 하도록 하라구? / ꔷ 비쇼네 : 성을 가진 드래곤이라니, 대단해요! 어, 엘리쨩 선배라고 불러도 될까요? / ꔷ 엘리자베트 : 선배... 선배... ...좋은 울림이네. 허락하지. 칼데아식 드래곤 생활에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 상담하도록 해. 어떤 고민이든 노래로 날려버리겠어! 선배니까, 티켓 값은 공짜로 해줄게! / ꔷ 비쇼네 : 노래를 잘하시나 보네요! 기대돼요! / ꔷ 아스클레피오스 : 나중에 귀마개를 챙겨 주도록 하지. / ꔷ 엘리자베트 : 그게 무슨 뜻이야—! / ꔷ 아스클레피오스 : 의학적인 의미다만?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라는 관점도 똑같이 중요한 것이지. 나는 아스클레피오스. 의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ꔷ 엘리자베트 : ……그런 이유로 말이야, 내 블러드 배스에는 못 미치지만, 칼데아에서 피부를 관리하려면 역시 클레오파트라의 에스테틱이 최고야. 여긴 오지 않았지만, 그녀도 뱀과 연관 있으니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 ꔷ 비쇼네 : 그렇군요… 메모 메모.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엘리 선배! / (아까부터 듣고 있었지만)(쉬는 날 정보만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중략) 메두사: "음, 의외로 선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군요." "지금까지는 그녀 자신이 가장 문제를 일으키거나 실수하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순수하게 그녀의 등을 바라보는 후배가 있는 건, 의지받는 건 처음 겪는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저기요... 예전부터 계속 궁금했던 게 있었어요. 더는 참을 수 없어서 여쭤봐도 될까요? 결국, 에리 선배님은 몇 분이나 계신 거죠? 어떤 클래스의 에리 선배님이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어떤 클래스가 단순히 옷만 갈아입은 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에? '에리는 편재한다'라고요? 뭐야, 더 모르겠어졌잖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파티에 바토리 에르체베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5 "아!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 저, 저 괜찮아요! 양치질은 매일,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정, 정말이에요... 맞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파티에 아스클레피오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6 "우로보로스의 요소가 있다고 해도, 아직 저는 제 장점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에 비해 키요히메쨩은 흔들림 없는 유일무이한 힘을 딱 하고 갖고 있어서 정말 부럽습니다. 아, 그러니까 질투라기보다는... 동경에 가깝다고 할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비쇼네 제3재림 파티에 키요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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