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wiki-logo
  • 新規作成
    • 新規ページ作成
    • 新規ページ作成(その他)
      • この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ウィキ内の別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ページの子ページを作成
    • 新規ウィキ作成
  • 編集
    • ページ編集
    • ページ編集(簡易版)
    • ページ名変更
    • メニュー非表示でページ編集
    • ページの閲覧/編集権限変更
    • ページの編集モード変更
    • このページにファイルをアップロード
    • メニューを編集
    • 右メニューを編集
  • バージョン管理
    • 最新版変更点(差分)
    • 編集履歴(バックアップ)
    • アップロードファイル履歴
    • ページ操作履歴
  • ページ一覧
    • 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更新順)
    • おまかせページ移動
  • RSS
    • このウィキの更新情報RSS
    • このウィキ新着ページRSS
  • ヘルプ
    • ご利用ガイド
    • Wiki初心者向けガイド(基本操作)
    • このウィキの管理者に連絡
    • 運営会社に連絡(不具合、障害など)
ページ検索 メニュー
타입문 백과
  • ウィキ募集バナー
  • 目安箱バナー
  • 操作ガイド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全ページ一覧
  • 登録/ログイン
ページ一覧
타입문 백과
  • ウィキ募集バナー
  • 目安箱バナー
  • 操作ガイド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全ページ一覧
  • 登録/ログイン
타입문 백과
ページ検索 メニュー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登録/ログイン
  • 管理メニュー

管理メニュー

  • 新規作成
    • 新規ページ作成
    • 新規ページ作成(その他)
      • この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ウィキ内の別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ページの子ページを作成
    • 新規ウィキ作成
  • 編集
    • ページ編集
    • ページ編集(簡易版)
    • ページ名変更
    • メニュー非表示でページ編集
    • ページの閲覧/編集権限変更
    • ページの編集モード変更
    • このページにファイルをアップロード
    • メニューを編集
    • 右メニューを編集
  • バージョン管理
    • 最新版変更点(差分)
    • 編集履歴(バックアップ)
    • アップロードファイル履歴
    • ページ操作履歴
  • 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全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更新順)
    • おまかせページ移動
  • RSS
    • このwikiの更新情報RSS
    • このwikiの新着ページRSS
  • ヘルプ
    • ご利用ガイド
    • Wiki初心者向けガイド(基本操作)
    • このウィキの管理者に連絡
    • 運営会社に連絡(不具合、障害など)
  • atwiki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프톨레마이오스 보조페이지2

타입문 백과

프톨레마이오스 보조페이지2

最終更新:2025年07月11日 13:33

typemoonwikik

- view
管理者のみ編集可
2023년 성배전선 이벤트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언제나처럼 특이점이 관측되서 레이시프트 했는데 장소와 연대를 알 수 없으며 그 외의 것도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신기루 같은 장소였다.(*1) 레이시프트 적성이 같이 따라온 라이더(태공망)은 자신있게 분석용 술식을 전개했으나 깨졌다. 그리고 술식으로 이어진 태공망 외에는 공간전이 당하는데 의룡신수 사불상을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붙여 지키도록 했다.(*2)

날려진 주인공은 뭔가에게 습격당했고 사불상이 지켜주는 것도 한계가 될 적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구해준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저 그림자 기사들은 오염된 영맥에서 대량으로 소환되고 있으며 그걸 막기 위해서는 전장을 지휘해야 하는데 주인공이 비정상소환을 통한 각개격파에는 익숙해도 대규모 지휘엔 익숙하지 않은 걸 보고 자신이 조언할 테니 익숙해지라 하며 단체전... 성배전선을 시작한다.(*3) 영맥을 정화해 적의 소환을 멈춘 후 아쳐(프톨레마이오스)는 인리와 칼데아에 대해선 알고 있으며 이 특이점의 성배는 저 검은 성에 있을 텐데 혼자서는 엄두를 못 냈지만 주인공과 함께라면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가계약한다.(*4)

주인공이 밤에 깨 보니 프톨레마이오스가 노인의 영기가 되어 있었다. 이 특이점은 낮과 밤에 따라 시대가 바뀐다. 자신의 영기가 낮과 밤에 따라 바뀌는 건 이 특이점의 영향 같다 한다.(*5) 한편 검은 성은 드레드노트라는 괴물이 지키고 있는데 서번트 한 명으로는 상대가 불가능한 강력한 존재였다. 현지 소환된 서번트인 아쳐(스기타니 젠쥬보)를 발견했는데 드레드노트에가 당할 뻔한 걸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왕의 서고의 기능을 사용해 구해준다.(*6)(*7)

다음날부터는 아쳐(스기타니 젠쥬보)의 합류로 성을 공략할 전력이 충분해졌으니 낮과 밤 중 어느 한 쪽을 골라서 그 시간에 성을 공략하기로 한다. 낮과 밤에 따라 아쳐(프톨레마이오스)의 연령이 바뀌는 것과 더해 검은 성의 전력도 변한다. 낮의 성은 적이 적은 대신 이용할 진지가 적고 밤의 성은 적이 많은 대신 이용할 진지가 많다.(*8)

밤을 기준으로 진행하면 성에 잠입하여 성배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옥좌를 향하는데 거인과 케르베로스가 지키고 있었다.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곤란하다고 한 건 저 둘을 동시에 공략할 자신이 없어서였다. 아쳐(스기타니 젠쥬보)는 단독으론 무리지만 연계가 있다면 둘 중 하나는 제거 가능하다 계산했고 그에 따라 전투가 벌어진다.(*9) 성공적으로 옥좌를 공략했는데 옥좌에는 성배가 아닌 모아서 성배를 만들 수 있는 성배의 물방울이 있었다. 그리고 칼데아에서 따라온 것과 별개로 이 특이점에 소환된 라이더(태공망)이 사역마로 간섭해 설명하길 이 곳에는 세 개의 성이 있고 각 성에는 주인이 있으며 모든 성을 차지해 물방울을 다 얻은 자가 성배를 얻어 소망을 빌 수 있는 성배전쟁의 확장판 성배전선이 일어난 거라 한다. 방금 칼데아 측이 차지한 성은 주인이 될 서번트가 없어 방치되었으나 옥좌를 탈취한 시점에서 주인공이 주인이 되었고 세 성에 주인이 생겼으니 전선이 시작될 것이며 태공망 자신도 북쪽의 성의 주인이라며 전장에서 보자 한다.(*10)

라이더(태공망)네 진영은 퉁구스카로 인해 연이 생겨 소환되어 버린 포리너(어둠의 코얀스카야)와 봉신연의 관련으로 친숙한 랜서(나타), 라이더(황비호)였다. 각자 소원이나 꿍꿍이를 갖고 있다.(*11) 다른 한 성의 정보는 모르는 상태에서 아쳐(프톨레마이오스)는 이 쪽은 성주가 인간인 주인공(그랜드 오더)라 서바이벌 캠핑 수준으로 거주성이 안 좋은 성을 지키며 장기전을 하는 건 무리이고 고착 상태가 되면 곤란하니 일단 태공망네 성을 치자 한다. 마침 태공망 쪽이 그런 결론을 간파하고 농성전을 위해 성을 개축하는 걸 보고 더 서두르게 된다.(*12)
→ 태공망의 개축으로 정면돌파가 불가능해서 절벽을 통해 침입했다. 태공망이 이를 예상하고 절벽 쪽에 코얀스카야와 나타를 배치하고 자신이 가세해 앞뒤로 포위해서 격파하려 했으나 프톨레마이오스 역시 태공망의 수를 예측하곤 자기들 성에 머무르던 드레드노트를 진격시켜 태공망의 발을 묶는다. 그래서 나타와 코얀스카야 만으로 칼데아를 상대하게 된다.(*13)
→ 나타와 코얀스카야는 적당히 싸우다 후퇴했고 일행은 단숨에 옥좌까지 도달했으나 이는 태공망의 계략으로 이미 드레드노트를 쓰러뜨린 태공망은 라이더(황비호)와 코얀스카야를 투입한 후 사상 마술의 진 까지 겹친 포위진을 완성했다. 태공망은 자신들이 이겨도 큰 피해를 입어 서쪽 성을 공략하기 힘들어지니 항복을 권유한다. 하지만 싸움광인 프톨레마이오스는 힘 승부를 선택했다.(*14)
→ 힘 승부는 칼데아 측이 승리했고 홀로 남은 태공망은 최후의 수를 쓰려 했으나 그 틈을 노린 서쪾 성의 버서커(아스테리오스)가 벽을 부수고 난입해 태공망을 쓰러뜨린다. 뒤따라온 서쪽 성의 성주 세이버(테세우스)는 처음부터 이걸 노렸다 하며 태공망의 성배의 물방울을 갈취한 후, 아스테리오스에게 케이오스 라비린토스를 발동하게 해 칼데아 측을 가둔다. 자신들은 아리아드네 아포리토 아디스로 출구를 찾아 나가며 칼데아 측이 말라죽으면 성배의 물방울을 회수하러 온다 한다.(*15)
→ 발동 장소가 북쪽의 성인지라 미궁은 애매하게 북쪽의 성과 융합했다.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 난간한 와중 아직 죽지 않은 북쪽 성의 주인 라이더(태공망)이 접근해 온다. 치명성을 입었지만 바꿔치기 술을 사용해 퇴거를 지연시켰다. 이 특이점의 성배는 미끼라는 걸 알았지만 부하들이 소원을 이루고 싶어했고, 소원이 없지만 다른 사람의 손에 성배를 넘기지 않겠다는 일종의 왕권을 느끼고 싸웠다 한다. 그는 아쳐(프톨레마이오스)와 난세 출신 장군으로서 공감분모를 토로하곤 그 보답으로 사불상(칼데아 태공망의 사불상이지만 특이점의 태공망도 동일보구를 가졌으므로 간섭 가능)을 매개로 공간전이를 사용해 칼데아 측을 미궁에서 빠져나오게 해주고 본인은 소멸한다.(*16)

세이버(테세우스)네 진영은 말을 잘 따르는 버서커(아스테리오스) 폭주 안 하고 성배를 얻을 때 까지는 협력하겠다는 버서커(펜테실레니아), 본래 싸움같은 거 안 했겠지만 뭔가 바뀌어 싸움에 참전한 아쳐(에우리알레)였다.(*17)
→ 아쳐(프톨레마이오스)는 테세우스 측이 농성을 선택한 걸 보고 이 싸움은 공격 측이 불리하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비정상소환이 파격적인 걸 감안해도 승률은 3할이라 보았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케이오스 라비린토스에 대항할 방법이 없었다.(*18)
→ 그래서 지략과 예측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먼저 아쳐(프톨레마이오스)는 아스테리오스가 상처를 심하게 입으면 보구의 발동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간파하곤 그 틈에 아쳐(스기타니 젠쥬보)가 아스테리오스를 저격해 죽여버리기로 했다. 이를 예상한 세이버(테세우스)는 디스코리아 스피라으로 젠쥬보의 탄환을 그대로 돌려주는 걸로 대처했다.(*19)
→ 그리고 그것도 간파한 프톨레마이오스는 젠쥬보에게 또 한 자루의 다네가시마와 왕의 서고의 데이터를 통해 블랙배럴의 효과를 이론만 가져와 열화 키파한 탄환을 미리 넘겨줬었다. 그리고 테세우스와 아스테리오스의 강점은 두 사람의 보구가 같이 있어서 나오는 시너지이니 굳이 아스테리오스가 아닌 테세우스를 죽이면 된다 여겨 그 두 번째 탄환은 테세우스를 향했다. 이 통칠 블랙블릿은 디스코리아 스피라를 관통해 테세우스에게 치명상을 먹였다.(*20)
→ 이에 연이어 세이버(테세우스)는 최후의 수를 숨기고 있었는데 사실 서쪽 성의 주인은 테세우스가 아닌 아스테리오스였고 테세우스가 성배의 물방울을 받아 주인인 척 하고 있었다. 이는 테세우스가 생전 아스테리오스를 죽이고 그의 무고함을 안 후 왕에 어울리는 건 테세우스가 아닌 아스테리오스라 생각한 것에 기인했다.(*21)
→ 여기서 예상 외의 사태가 발생하는데 이번 특이점을 만든 것은 세 성주가 아닌 별개의 인물이 있었으며 그것이 아스테리오스의 몸을 차지했다. 당황한 세이버(테세우스)를 베어버리고 성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변이시켜 공격해 왔다.(*22)
→ 팽팽하게 싸우던 중 흑막은 익숙해졌다며 아스테리오스의 모습이 녹아내리고 케이오스 타이드와 동질의 무언가를 뒤집어 쓴 소녀의 모습으로 바꾸었다. 이 형태는 본체가 아니며 공격이 안 통했다.(*23) 승산 없는 싸움 속에서 프톨레마이오스는 이 특이점의 자신이 낮과 밤에 따라 바뀌는 건 젊은 자신과 늙은 자신이 같은 좌표에 서로 다른 시공으로 걸쳐 있음을 알아내곤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령주로 자신이 아닌 또 하나의 나를 소환하라 한다. 이에 응하자 칼데아 쪽 라이더(태공망)이 튀어나와 흑막에게 한 방 먹여준다.(*24) 태공망은 흑막의 결계가 벌어지면 인연을 되짚어 언제든지 전송할 준비를 갖춰두었고 거기에 령주의 신호가 걸리자 원격의 술을 행사해서 떨쳐내곤 칼데아 측은 자신이 있는 곳으로 끌어왔다.(*25) 결계 속 낮과 밤의 세계와 태공망이 대기하던 바깥은 시간이 흐름이 달라 그 동안 반 년의 시간이 흘러 있었고 주인공을 부르기 위한 진을 계속 펼치고 있었던 태공망은 그 임무를 완수하자 몸이 한계에 도달해 칼데아로 퇴거해 버린다. 이렇게 버틴 건 주인공들이 바깥으로 귀환할 때 어디서 나올 지 알 수 없었기도 했다.(*26)

이 특이점의 정체를 파악한다.
→ 이 특이점은 본래의 특이점에 낮의 특이점과 밤의 특이점이라는 텍스쳐를 발라놓은 구조였다. 그래서 시간의 흐름이 존재하지 않으며 특정 시간이 될 때마다 한 쪽의 특이점의 존재를 옅게 만드는 걸로 다른 쪽의 특이점으로 옮겨버리는 것을 통해 시간이 흐르는 것 처럼 보이게 했다. 양자역학이나 현대 마술의 영역이다.(*27)
→ 특이점에 낮과 밤의 결계를 씌우고 바깥(황혼이라 불림)에 숨어 있었던 흑막의 정체는 티폰이었다. 정확히는 숨어 있었다기 보다 본체인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28) 낮과 밤의 특이점에 있던 세 성은 본래 바깥의 황혼 특이점에 있는 본래의 성을 투영한 것이었다. 본래의 성은 이형의 비경 같은 느낌으로 인간이 사는 곳으로 안 보였다. 그리고 온갖 그리스 신화 계 괴물이 소환되어 있었다.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그걸 보고 확신이 섰다며 흑막의 정체를 티폰이라 공언했다. 그리스 신화의 모든 괴물들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태초룡 티폰은 그리스 신들과 투닥거린 끝에 봉인되었은데 그 조각을 방황의 바다의 모 마술사가 갖고 있었고 프톨레마이오스의 왕의 서고에 그 조각을 제공했었다. 그 때문에 프톨레마이오스는 티폰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취급되었고 이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한 능력이 있다고도 판단되어 서번트로 소환된 것이었다.(*29)
→ 아쳐(프톨레마이오스)는 낮과 밤에 따라 모습이 바뀌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낮과 밤의 두 특이점에 각각 다른 두 명의 프톨레마이오스가 소환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걸 자신이 바뀐다고 느낀 건 소환된 시점에서 기억이 조정되어 인식하지 못 한 것이다. 일종의 평행세계라 한다.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에서 스프리건이 체인질링 당한 것과 같은 원리다.(*30)
→ 이 특이점의 속임수는 완성도가 높아 억지력의 수정력을 피했으나 령주로 두 특이점의 아쳐(프톨레마이오스)를 한 장소에 모이도록 명령한 것으로 속임수가 파탄났다. 본래 칼데아의 령주로 두 특이점을 넘나드는 공간전이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 세계는 서번트의 소환 자체가 세계에 걸쳐 있어서 약한 칼데아의 령주로도 물리적인 제한을 초월할 수 있었다.(*31)

네 번째 성에 돌입해 가로막는 걸 부수고 할 수 있는 한 정화해서 티폰이 있는 곳에 도달했다. 그 곳은 벌집을 연상시키며 인간미가 없고 거주의 편의성 같은 건 1도 없는 공간이었다.(*32)
→ 그리고 티폰의 모습은 제우스 같은 기신처럼 용과 거대한 로켓이 융합한 듯한 모양이었다. 기신들과 동질의 존재, 혹은 외우주에서 기신들을 따라온 뭔가가 용의 생명과 형태, 성질을 획득한 거 아니냐 한다.(*33) 그리고 신대의 신들은 인간들의 숭배를 받아 자연현상이 의신화된 존재지만 티폰은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자현현상의 개념을 획득한 신적 존재이자 용종으로서의 순도가 지극히 높은 순혈의 용이었다. 자신은 신을 벌하기 위한 현상이자 기구라 한다.(*34)
→ 하지만 그런 존재라면 기계적으로 반응해야 할 터인데 티폰의 의사를 대변하는 것 처럼 행동하는 소녀는 증오의 감정을 강하게 갖고 있었다.(*35) 즉 그 소녀의 정체는 티폰의 분신이 아니라 과거 티폰이 제우스에게 봉인될 때 그의 힘을 봉인하기 위에 먹인 '무상의 과실'이 신격을 얻은 존재였다. 무상의 과실(그리스어로 무상을 의미하는 에페메로스라는 이름을 붙였다)은 모든 소원을 이루지 못하도록 하는 과실이므로 성배와 정 반대의 소원을 이루지 못 하게 하는 반원망기의 특성을 갖고 있었다. 굳이 정의하면 티폰의 역할을 걸친 프리텐더 클래스의 서번트, 진명 '티폰 에페메로스'다. 아무튼 이 무상의 과실은 우연히 성배를 얻어 이 특이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봉인된 티폰을 깨우고자 했는데 원망기가 단독으로는 소원을 이룰 수 없는 것처럼 반원망기인 과실도 자체적으로는 소원을 이룰 수 없었고 그래서 시간을 일그러뜨린 후 성배전설을 몇 번이고 반복하며 영령들을 끌어들였다. 끌어들인 영령들의 소원을 부채질하면서 이루지 못 하게 하는 걸로 마력을 수집했다.(*36)(*37)
→ 그리고 티폰 본체를 부시킬할 마력을 수급하자 마침 이번 성배전선에 끌려온 칼데아 측에게 너희들은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이 없었냐고 부추겨 고르돌프 무지크의 입에서 '티폰을 부활시키면 안 된다' 라는 말을 끌어냈다. 반원망기로서 부활시키지 마란 소리를 들었으니 그에 따라 티폰을 부활시켰다.(*38)
→ 티폰은 제우스의 우레를 빼앗았다는 전승에 따라 제우스의 우레의 성질을 가진 용의 숨결을 내뱉었다. 칼데아 측은 왕의 서고로 들어가 아슬아슬하게 피했지만 부활을 위한 과정을 모두 마친 티폰은 고치 형태가 되어 약체화된 몸을 다시 한 번 성장시키려 했다.(*39)
→ 늙은 프톨레마이오스는 티폰이 말한 원망(願望)은 추악한 괴물이라는 주장에 동감했다. 그 원망의 끝에 이야기를 사용해 모두를 죽였기 때문이다. 그걸 들은 젊은 프톨레마이오스는 늙은 자신이 이야기를 사용한 게 과거의 전우들과 창을 겨누지 않아도 될 거라 판단했음을 간파하곤 모든 게 악이었던 건 아니니 자기 자신을 부정하지 말라 한다. 늙은 프톨레마이오스는 길을 잘못들었다고 해서, 걸어왔던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고, 잘못된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하더라도, 부정해야할 것은 이야기이지, 사람이 아니라는 걸 깨닿고 다시 힘을 얻었다.(*40)
→ 그래서 그놈의 반원망기인지 뭔지인 티폰을 어떻게 쓰러뜨려야 하는가는 후유키 시의 성배전쟁을 철저하게 연구한 경험이 있는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분석했다. 간단히 요약하면 반원망기는 원망기로 중화시킬 수 있으니 그 특이점에서 얻은 성배의 물방울을 사용해 보라 한다. 2세는 두 프톨레마이오스에게 그들이 라이더(이스칸달)과 여행한 것이 가치가 있냐 물었고 둘은 우리가 잘못한 것은 있지만 정답은 없고 아직 그 꿈을 잃지 않았다 답변해 준다.(*41)

준비를 마치고 티폰과 싸우게 된다.
→ 티폰은 고치 상태에서도 용의 숨결을 내뱉을 수 있었다. 이에 맞서 두 프톨레마이오스 중 한 명이 남아 회신의 예지을 날려 용의 숨결을 치우고 고치의 외각을 날려버린 후 소멸한다. 남은 일행은 그 구멍으로 침투한다.(*42)(*43)
→ 고치 내부에는 마그마가 흐르고 있었다. 에페메로스의 보구로 티폰은 완성 직전이었는데 아쳐(프톨레마이오스)는 일전 탄환을 가공한 것을 다시 시도해 성배의 물방울을 성배탄으로 개조해 두었다. 그걸 아쳐(스기타니 젠쥬보)가 쏘아 에페메로스를 명중시켰고, 공명이 말한 대로 원망기와 반원망기는 총돌하자 서로 상쇄되어 티폰은 각성할 마력이 부족해졌다. 그러자 에페메로스는 최후의 수단으로 자기 자신을 티폰에게 먹였다. 그러자 티폰은 에페메로스의 인격으로 각성했다.(*44)
→ 티폰 에페메로스를 개패듯 두들겨 중앙코어부를 노출시키자 그 안에는 에페메로스가 케이오스 타이드와 비슷한 형태로 자리잡고 있었다. 에페메로스는 아쳐(프톨레마이오스)의 이야기를 듣곤 소원이란 생명의 본질이며 살아가고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이라는 의견에 설득되었다, 그럼 자신도 소원을 긍정해 살아가겠다며 날개를 펼치고 도주하려 한다. 그리고 반원망기가 소원을 갖는다는 것은 파브니르의 악룡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해 더 강해지려 했다. 주하기 전 산다는 것을 깨달은 티폰은 환희하며 특이점 탈출 직전까지 갔지만 끈질기게 살아 있던 세이버(테세우스)의 아리아드네 아포리토 아디스가 티폰의 핵을 캐치하고, 거기에 왕의 서고의 공격과 아쳐(스기타니 젠쥬보)가 날린 마지막 성배탄이 명중했다. 그걸로 티폰은 사망 판정이 되어 천천히 소멸한다. 티폰 에페메로스는 생명이란, 인간이란 지금 자신처럼 끝나기 때문에 발버둥치는 것이 가능함을 깨닿고, 이걸 좀 더 빨리 깨달았으면 뭔가 바뀌었을까 하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그와 서번트처럼 언젠가 자신을.... 라 하며 산화했다.(*45)
→ 테세우스가 지금까지 소멸하지 않은 건 티폰 에페메로스가 버서커(아스테리오스)의 몸을 빼앗았다가 버릴 적 마지막으로 의식을 조금 되찾아 성배의 물방울의 주인 판정이 되었고 그 힘을 테세우스에게 전해줘서였다. 자신의 생존을 숨기고 실을 아쳐(프톨레마이오스)에게 연결해 바깥 황혼의 세계로 따라와 마지막까지 기회를 노렸었다.(*46) 이것으로 진짜 마지막 힘을 쓴 테세우스는 주인공이 칼데아의 버서커(아스테리오스)에게 그가 아스테리오스에게 감사를 표한 걸 알려준다 하자 약간 미련이 줄었다며 소멸한다.(*47)
→ 이 특이점이 낮과 밤으로 분열한 건 원망기인 성배와 반원망기인 에페메로스가 동시에 존재해 서로 반발해서였다. 성배가 성배의 물방울로 분열된 것도 이 때문이다.(*48)
→ 아쳐(스기타니 젠쥬보)가 소환된 것은 우연이고, 본래라면 그녀의 가장 인연 깊은 노부나가가 영령같은 게 안 될 것 같은 타입이니 그녀에게 파트너는 없어야 했지만 토지가 강제로 빈 자리를 매꾸려고 아쳐(프톨레마이오스)를 불렀다 한다. 아무튼 젠쥬보는 특이점 트라움 때 처럼 저격수는 일 끝나면 사라지는 거라며 쿨하게 퇴거한다.(*49) 프톨레마이오스는 언젠가 칼데아에 자신이 불릴 것 같으니 그 때 다시 만나자 하곤 소멸한다.(*50)

2부 오딜 콜 주장4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에서는 지옥 제9권에 있는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을 관리하고 있다. 책 빌리자고 지옥 제9권까지 올 자가 없어서 파리만 날린다. 룰러(제임스 모리어티)가 특이점의 법률서를 구하기 위해 찾아오자 그런 목적으로 온 변호사는 처음이라 한다. 한편 이 곳은 열람은 가능하지만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51) 특이점의 법률서는 2017년을 기준으로 세계 각국 법을 베이스로 한다. 법은 기본적으로 최신판이라 우수하니까 그럴 거라 한다.(*52) 이 도서관에 찾아온 모리어티가 특이점의 법률서를 빌려서 디지털 데이터로 불법 복제하려는 걸 발견하곤 뚜들겨 패서 구속했다.(*53)
후에 칼데아네가 정식으로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 찾아가게 된다.(*54) 도서관은 지옥의 시설이라 서적이 움직여서 반항하는지라 물리적으로 제압해야 했다. 덕분에 다시 특이점의 법률서를 구했고 룰러(제임스 모리어티)와 프리텐더(단테 알리기에리)는 메타트론과 싸우기 위한 자료를 뒤진다.(*55)
자료찾기는 하루 정도 걸리게 되어 도서관에서 노숙하게 되었는데(*56)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과거 칼데아에서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만날 수 없게 된 죽은 이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기억이 흐릿해지는 것에 슬픔을 느끼면서도 그걸 느낀다는 것이 불공평이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57) 프톨레마이오스는 모든 면에서 고결한 갤러해드가 마슈를 선택한 건 마슈에게 공감한 것, 또는 그가 용서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서가 아닌가 한다. 마슈가 품고 있으며 답아 가까워질 수록 마슈가 생각하던 것과 동떨어져 가는 난문에 대해서 답은 진실이 아니며, 진실이 항상 바를 거란 보장은 없기에 진실이 고통이 된다면 그보다 불확실한 것에 눈길을 주어 진실인가 이상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한다.(*58)
마슈가 도서관 밖으로 나오자 재판관 메타트론이 강림한다. 계속 쫓아오고 있었다 하며 위장시체도 직접 확인해서 가짜인 걸 확인했다. 결계를 펼쳐 마슈만 가두고 바깥의 시간을 정지시켰다. 룰러(요한나)가 자신에게 반역한 이유가 칼데아가 영향을 줘서라 판단한 메타트론은 마슈에게 선동죄를 추가한다. 그리고 마슈의 마음을 완전히 굴복시키겠다면서 두들겨 팬다.(*59) 마슈가 무력화되자 속죄의 기회를 주겠다 한다. 보구를 발동해 자신의 안에 마슈를 삼키곤 그 안에서 자애를 품고 절제하며 고결한 윤리를 품고 모든 것에 공정한 룰러로 재탄생시켜 요한나가 죽어 비어버린 지옥의 재판관 자리를 주겠다 하며 그럼 방패가 원상복구될 거라 한다.(*60)
아쳐(프톨레마이오스)의 도움을 받아 결계를 해제하고 칼데아 측이 진입하자 재판관 메타트론은 태연히 마슈는 룰러로 재탄생할 것이며 나머지 일행은 즉결처분 하겠다 한다. 나태의 메타트론의 경우 자신이 죽일 수는 없지만 그녀가 자신을 막을 수도 없기에 내버려둔다 한다.(*61)
여기서 일행은 첫 번째 승부수를 건다. 지금까지 모은 일곱 천칭증서를 내밀고 메타트론에게 정식으로 항소를 건다. 재판관이 피고나 변호사를 재판을 시작하기도 전에 죽일 수는 없다는 논리였다. 메타트론은 칼데아 측에 추방죄가 걸려 있으니 그 건으로 일소해 준다 한다. 이에 룰러(제임스 모리어티)가 사법거래를 제안한다. 자신들이 가진 천칭증서를 성배로 전환한 후 이 특이점의 제작자인 프리텐더(단테 알리기에리)가 사용하면 특이점의 반파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협박을 제시한 후 천칭증서를 특이점 파괴용으로 쓰지 않겠다는 맹세를 할 테니 항소가 열릴 때 까지 자신들을 눈감아달라는 것이었다. 메타트론은 그걸 받아들인다 하곤 딱 그 부분만 적용했다. 맹세에 천사가 일행을 봐준다는 구절이 없었기에 어떻게 지옥을 다시 횡단해 연옥으로 돌아갈지가 난감해졌다.(*62)
이 때 단테가 묘안을 제시한다. 신곡에서 중력이 반전되는 곳에 있는 연옥행 회랑으로 연옥까지 이동한 것을 재현하자는 것인데, 신곡에서는 루시퍼의 하반신을 향해 갔으니 루시퍼의 역할을 하는 룰러(잔 다르크)가 있던 곳 뒤에 보이던 희미한 빛, 야곱의 사닥다리로 추정되는 것을 사용하면 바로 연옥으로 도망칠 수 있다 한다.(*63)
쫓아오는 천사는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막아주겠다 한다. 그는 이 특이점에 소환되었지만 구인류의 입장이었기에 인류사 그 자체를 심판하고자 하며 자신과 믿는 대상이 다르기도 한 메타트론에게 반발심이 있었다며 도서관의 역할은 끝났고 폐관할테니 특이점을 허물라 한다. 마지막으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싸울 수 없어지면 어떻게 하겠냐 묻는데 주인공이 어떻게 하고 뭐고 없다 하자 만족했다며 보내 준다.(*64)

낙루의 날개 이벤트에서는 후반에 등장한다. 캐스터(아이리스필) 후유키 시 성배전쟁의 서번트 소환 주문을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같이 쓰는데, 그녀가 제3마법의 산물이기에 소환 주문으로 레이시프트를 거치지 않고 칼데아에 있는 서번트를 특이점으로 끌고 오는 것이 가능했다. 그렇게 도착한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라이더(이스칸달),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주인공와 계약해 참전한다. 이레귤러적인 소환이기에 이렇게 불린 자들은 칼데아에 소환되어 얻은 기억 뿐만 아니라 아이리스필이 겪은 후유키 시의 4차 성배전쟁에 대한 기억도 공유하는 상태가 되었다.(*65)
이스칸달은 버서커(다리우스 3세)와 결전을 치루기 전 돈 낭비하며 관광하다가 돈 떨어져 부하에게 돈을 요구하는 등 한심한 짓을 한 것을 회고하면서 지금 이렇게 소환되었으니 특이점에 불려 있는 칼데아 측 전체(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 그레이 포함)를 자신의 신하로 취급하겠다 한다.(*66) 동경하던 라이더(오디세우스)에게만 정중하게 부탁한다.(*67)
티폰의 마수들은 강력하지만 연계를 못 하니 왕의 서고에 각종 전승의 대책이 있니 하는데 그것보다 티폰의 테라포밍이 문제였다. 저거에 휘말리면 톱 서번트도 무사하지 못 하다 한다. 이에 라이더(이스칸달)은 티폰 - 허공을 회천하는 용의 잔의 정체가 결계형 보구임을 파악하곤 왕의 군세를 펼친다.(*68) 오리지널 티폰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적진엔 티폰 네오스가 있으며 테라포밍과 군세가 결계끼리의 감쇠를 일으켜 군세에 장군급 영령은 불리지 않았고 병사급의 수도 2할 정도만 불려왔다. 통상 상태라면 군세를 유지할 수 없겠지만 특이점이라는 이유로 유지되었다.(*69)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중앙을,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에게 좌익을 맡긴다.(*70) 2할밖에 소환되지 않았음에도 군세는 히드라 무리를 박살낸다. 프리텐더(헤파이스티온)에 따르면 이런 건 버서커(다리우스 3세)의 아타나토이에 비하면 약하다 한다.(*71)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의 제안으로 제어 중추가 날아간 티폰을 서번트들이 기능을 대신할 때 프톨레마이오스는 미래예측 기능을 자신의 예지 능력으로 대체한다.(*72)
「프톨레마이오스 보조페이지2」をウィキ内検索
LINE
シェア
Tweet
타입문 백과
記事メニュー

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최근 수정한 글

取得中です。
記事メニュー2

랜덤 페이지 이동 버튼(누르면 무작위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PC 각주에 대한 안내

PC로 접속했을 경우 우측 상단의 검색 기능으로 페이지에 들어가면 각주가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좌측 상단에 있는 페이지 이름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출력됩니다. 엣위키가 검색을 이렇게 불편하게 만든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불편해도 양해해 주십셔.


채팅방 새창 버튼

위의 링크를 누르면 채팅창 새창이 열립니다.

회원가입 하러 가기

기능 테스트 중. 좆뇽이때문에 정회원만 내용 열람 가능하게 할까 고민중.

사전 외 사이트 메뉴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류지적판
오타, 설정 오류를 지적하는 공간입니다.

정보투고판
새로 공개된 설정을 제보하는 공간입니다.

관리자 게시판
부관리자 이상만 열람 가능한 공간입니다.

해당 페이지 카운터
오늘 -
어제 -
총합 -

현재 접속자 수
(2025-07-12 21:07:41 (Sat)기준)
:-명

사이트 총 문서 수
(2025-07-12 21:07:41 (Sat)기준)
: 5478개

오늘의 최고 조회수 페이지 10선
(2025-07-12 21:07:41 (Sat)기준)
  • 1位 - Frontpage (28)
  • 2位 - 기원 (14)
  • 3位 - 마술품 (11)
  • 4位 - 무명 삼단 찌르기 (10)
  • 5位 - 엑스칼리버 - 약속된 승리의 검 (9)
  • 6位 - 마법진 (8)
  • 7位 - 망각보정 (8)
  • 8位 - 세계의 뒷면 (7)
  • 9位 - 성배 (6)
  • 10位 - 대마술 (6)

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人気記事ランキング
  1. 마안
  2. 마술
  3. 천리안
  4. 보구
  5. 인드라
  6. 마법사의 밤
  7. 엑스칼리버 - 약속된 승리의 검
  8. 쿠온지 아리스
  9. 대성보구
  10. 마술 속성
もっと見る
最近更新されたページ
  • 2時間前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 1日前

    대영웅
  • 1日前

    라이더(이스칸달)
  • 1日前

    프톨레마이오스 보조페이지2
  • 1日前

    섀도우 보더
  • 1日前

    알테라 보조페이지1
  • 1日前

    세이버(알테라)
  • 1日前

    어쌔신(스테노)
  • 1日前

    캐스터(장각)
  • 1日前

    룰러(아스트라이아)
もっと見る
人気記事ランキング
  1. 마안
  2. 마술
  3. 천리안
  4. 보구
  5. 인드라
  6. 마법사의 밤
  7. 엑스칼리버 - 약속된 승리의 검
  8. 쿠온지 아리스
  9. 대성보구
  10. 마술 속성
もっと見る
最近更新されたページ
  • 2時間前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 1日前

    대영웅
  • 1日前

    라이더(이스칸달)
  • 1日前

    프톨레마이오스 보조페이지2
  • 1日前

    섀도우 보더
  • 1日前

    알테라 보조페이지1
  • 1日前

    세이버(알테라)
  • 1日前

    어쌔신(스테노)
  • 1日前

    캐스터(장각)
  • 1日前

    룰러(아스트라이아)
もっと見る
ウィキ募集バナー
新規Wikiランキング

最近作成されたWikiのアクセスランキングです。見るだけでなく加筆してみよう!

  1. MadTown GTA (Beta) まとめウィキ
  2. AviUtl2のWiki
  3. R.E.P.O. 日本語解説Wiki
  4. 機動戦士ガンダム EXTREME VS.2 INFINITEBOOST wiki
  5. シュガードール情報まとめウィキ
  6. ソードランページ @ 非公式wiki
  7. SYNDUALITY Echo of Ada 攻略 ウィキ
  8. シミュグラ2Wiki(Simulation Of Grand2)GTARP
  9. ドラゴンボール Sparking! ZERO 攻略Wiki
  10. 星飼いの詩@ ウィキ
もっと見る
人気Wikiランキング

atwikiでよく見られているWikiのランキングです。新しい情報を発見してみよう!

  1. アニヲタWiki(仮)
  2.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3. ゲームカタログ@Wiki ~名作からクソゲーまで~
  4. 初音ミク Wiki
  5. 発車メロディーwiki
  6. 機動戦士ガンダム バトルオペレーション2攻略Wiki 3rd Season
  7. 検索してはいけない言葉 @ ウィキ
  8. Grand Theft Auto V(グランドセフトオート5)GTA5 & GTAオンライン 情報・攻略wiki
  9. オレカバトル アプリ版 @ ウィキ
  10. MadTown GTA (Beta) まとめウィキ
もっと見る
全体ページランキング

最近アクセスの多かったページランキングです。話題のページを見に行こう!

  1. 参加者一覧 -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2. 魔獣トゲイラ - バトルロイヤルR+α ファンフィクション(二次創作など)総合wiki
  3. ロスサントス警察 -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4. ダギ・イルス - 機動戦士ガンダム バトルオペレーション2攻略Wiki 3rd Season
  5. 光の黄金櫃(遊戯王OCG) - アニヲタWiki(仮)
  6. 召喚 - PATAPON(パタポン) wiki
  7. ステージ - PATAPON(パタポン) wiki
  8. 美食神アカシア - アニヲタWiki(仮)
  9. 可愛い逃亡者(トムとジェリー) - アニヲタWiki(仮)
  10. 箱入り娘(パズル) - アニヲタWiki(仮)
もっと見る
注釈

*1 다 빈치 : 어때? 통신은 들리고 있어? / 아직까지는 안정적이야! / 다 빈치 : 그럼 됐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특이점이란 모두 특수한 것이지만, 아무래도 이 특이점은 수상쩍어. 일단 장소와 연대를 특정할 수 없어. 칼데아에서 몇번이나 계산해봤지만, 수치와 일치하는 장소도 시간도 나오지 않거든. 굳이 말하자면 유럽의 산맥 같다는 것 정도야. 특이점의 원천이 되는 마력도 큰 규모인지 작은 규모인지조차 알 수가 없어. 마치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신기루 같아. 거기서 보이는 경치는 어때? / 안개 때문에 뚜렷하지 않아... / 태공망 : 음~, 현장에 왔는데도 뚜렷하지 않은 느낌은 변하지 않네요. / 다 빈치 : 상태는 어때, 태공망? / 태공망 : 다 빈치 님이 걱정하는 것도 알겠습니다. 신(대합조개)이 마구 뿜어내는 거품안에 있는 거 같군요. / 마슈 : 신기루의 어원 말이군요! 신이 뿜어낸 기가 누각을 만들어냈다...고 하죠. / 누각...인어...대마해...으윽, 머리가... / 마슈 : 책에 따라서는 대합조개이기도 하고, 용이기도 하지만, 태공망 씨는 직접 본 적이 있는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 태곰망 : 하하하, 대륙에는 마술조직이 여럿있으니까요! 산령법정은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입니다. 사상반에 특화된, 보다 텍스쳐에 의존하지 않는 조직이 산령법정이었습니다만---- 어이쿠, 이야기가 엇나갔네요. 우선 분석용의 술법을 쓰도록 하죠. 결계를 칼데아와 동기화할 수 있도록 조정해두겠습니다. / 다 빈치 : 헤, 동기화까지 그 쪽에서 할 수 있는거야? 마술 계통도 다른데. / 태공망 : 앗하하, 좀 더 칭찬해주십시오. 뭐니뭐니해도, 관위가 되도 이상하지 않을게 저니까요. 이번 특이점, 저에게 적성이 있었던 것을 모두 감사하시게 될 겁니다, 분명! / (술식 깨짐) / 태공망 : ....으응? / 잘 안됐어? / 태공망 : 어째선지 해석이 막히는군요... 마치 안개 그 자체에 의지가 있는 것처럼. / 안개에 의지가? / 태공망 : 예를 들자면요. 어이쿠, 떨어지지 말아주세요. 술식을 다시 짜겠습니다. ---사상건문, 여기. ---제1종 건곤영역에 접속. 태미단서, 명왈개명. 치일상혼, 내화모형.... / 고르돌프 : ....오오, 사상건문. 시계탑의 마술에서는 마술각인에 해당하는 물건인가! / 다 빈치 : 역사로보면 사상건문 쪽이 더 오래된 거 아닐까? 태공망이 쓰고 있는 이상, 신대 때부터 있었던 걸테고. / 태공망 : 정비화수, 일근금정. 자영류광, 호왈오령. 급급여율령---! / (안개 걷힘) / 지금.. 누군가? / 태공망 : 아차, 이 안개는...! / 태공망? / 마슈 : 안개가 다시 짙어져..! / 태공망 : ----사상건문, 여기! ----특권영역, 최속접속! / 와라, 『의룡신수 사불상』! / 태공망 : 마스터, 타십시오! 사불상, 내 마스터를 반드시 지켜라! / 다 빈치 : 태공망! 대체 무슨---- / (통신두절) / 태공망, 대체 무슨 일이야! / 태공망 : 설명할 시간은 없습니다! 아니,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지금 술식으로 이어진 저만이 이 장소에 남겨질겁니다! / 이어졌다? / 태공망 : 알겠습니까, 마스터. 절대로 사불상에게서 떨어지면 안됩니다. 저는 걱정하지마시길. 아아, 벌써 이렇게. 안개의 농도가 문제가 아니야. 개념적으로 분단되어 있어. 설령 손가락 하나 정도라고 해도--- / 태공망, 어디야?! / 태공망 : 사불상, 부탁합니다. ---훗! / 결계---?! / 태공망 : 제 역작입니다. 사불상에 타고 있는 동안은 그걸로 괜찮을 겁니다, 분명. 자, 가라, 사불상! / (울음소리) / 태공망 : 부디 무사하길, 마스터! / 태공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낮이...되었어?! / 사불상? 지켜주고 있었어? / 사불상 : .... 모, 모, 모, 모. (울음소리) / 고마워 / 사불상 : 모, 모, 모. 모(자랑스러워 보인다) / 다빈치짱--! 통신이 연결되지 않아... 태공망도 없어져버렸어... 거대한 성이...! / 사불상 : 모, 모, 모. / 같이 가자는 거야? / 사불상 : 모, 모(끄덕인다) / 좋아, 가자. / (화면전환) / 이게 성문인가..? 아, 사불상 함부로 다가가면... (성문 열리는 소리) / 새까만... ...섀도우 서번트와도 달라? / ??? : ...이분자를 발견. (적 증원) 이분자를 발견. 제거한다. / 우왓! 사불상! (공격, 사불상 회피) / ??? : 이분자의 회피를 확인. 이분자의 동료도 확인. 다시 한번, 양방향에서 공격을 개시. (적 증원) 공격대상, 동기화. 제거 개시. / 여기에도! / (적 공격) / 사불상 : ---모!!! / (사불상 공격) / ??? : 이분자의 반격. 데미지 경미. 공격과 함께 원군을 요청. (적 공격) / 안돼! 소환할 시간이--! / (적 증원) / 더 이상은 못피해--- / (외부 공격, 적 소멸) / ??? : 뭐야, 살아있는 인간이잖아. 무슨 사연이 있어서 이런 수라장에서 해메고 있는거냐. 보고만 있을 순 없겠군. 어이, 거기있는 동물과 도망갈건지, 함께 싸울건지 정해. / 당신은... 서번트...! / ??? : 그래, 지금은 서번트라는 신세 같더군. 배화교의 천국과 지옥이나, 이집트의 죽은 자의 심판 같은 것은 나(吾)의 도서관의 책들에도 나와있었지만, 이렇게 될 줄이야. 이거야 원, 세상은 신기한 일로 가득 차 있군. 이스칸달 꼬마라면 틀림없이 즐겼을테지만. 아니, 그 녀석이라면 분명 세계를 정복하러가자고 했겠지. 가만 내버려두는게 모두를 위한 일이겠지. / 이스칸달 꼬마라니... 그럼 정복왕의.../ ??? : 내 이름은 프톨레마이오스! 후계자(디아디코스)이자 파라오인 프톨레마이오스 1세이니라! 정복왕 이스칸달과 함께 세계를 정복한 이 창이 두렵지 않다면, 덤벼보아라! (전투) / 프톨레마이오스 : 호오, 꽤 좋은 솜씨잖아. 마술사 같다고 생각하곤 있었지만, 나와 같은 서번트들의 그림자를 다루는건가. 그녀석이 봤다면 끌어들이고 싶어했을 테지. 아니, 아니지아니지, 나를 따르도록 해. 자, 그렇게하자그렇게하자고! / 사불상 : 모! / (통신 연결) / 다 빈치 : 마스터짱! / 프톨레마이오스 : 아, 또 묘한 마술이군. 아틀라스원 같은 짓을. / 다 빈치짱! / 다 빈치 : 후우, 겨우 통신이 회복됐어. / 마슈 : 선배! 잘됐어, 무사하셨네요! 사불상 씨도! / 태공망은? / 다 빈치 : 태공망은 아직 연락이 없어. 여기에 귀환하진 않았고, 칼데아의 영기정보에도 변동은 없으니, 분명 뭔가 방법을 써서 현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 사불상 : 모, 모, 모, 모. / 고르돌프 : 뭐, 사불상이 무사하다면 주인은 태공망도 무사하다고 생각해도 좋겠지. 그보다, 그쪽의 서번트 같은 창잡이군은 누구지? / 프톨레마이오스 1세라고... / 마슈 : 프톨레마이오스! 정복왕 이스칸달을 따라, 나중에 파라오가 되어 자신의 왕조를 세운 영웅이네요! / 그러고보니 아까 파라오라고 / 마슈 : 정복왕 이스칸달로부터 이집트의 태수 자리를 맡아, 나중에는 마케도니아인이면서 파라오가 되었습니다. / 다 빈치 : 세계를 제패한 마케도니아의 맹자이면서, 현대에까지 영향을 미친 동서융합문화(헬레니즘)를 퍼트린 현왕이야. 문무양도라는 의미에서, 비교할 바 없는 업적을 가진 영웅이라고 봐도 좋겠지. 비슷하다고 하면, 그거야말로 태공망일까. 대륙의 서쪽과 동쪽이고, 시대도 다르지만 비슷한 점은 있어. / 프톨레마이오스 : 뭔가 재밌는 이야기를 하고 있네. 나도 이대로 계속 듣고 싶기도 하지만. 이대로 있으면 또 저녀석들이 나올거라고. / >또 다시...! 끝이 없어! / 프톨레마이오스 : 역시 근원을 끊지 않음 안되겠어. 어이, 영령사용자. / (마스터 이름)입니다. / 프톨레마이오스 : 호, 독특한 울림의 이름이구나. 아무래도 그냥저냥 이상으로 싸움에 익숙해져있는 거 같다만, 이 곳의 그림자 기사들은 꽤나 특수하다. / 그림자 기사...! / 프톨레마이오스 : 이 토지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 거 같더군. 쓰러트리려면 그 쪽을 처리해둬야만 해. 어떠냐? 나와 협력하지 않겠나? / 다 빈치 : 응~ 상황을 보면, 협력하더라도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 사불상 : 모, 모 (찬성하는 거 같다) / 아까 도움을 받았으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좋아, 그럼 간단히 이야기하지. 놈들의 증식을 막기 위해서는, 침식된 영맥을 어떻게든 할 필요가 있다. / 장기(瘴気) 같은 것이 솟아오르고 있어... / 프톨레마이오스 : 그래. 그림자 기사들은, 저 영맥으로부터 생산되고 있으니까 말이지. 너는 일단 마술사 같아 보인다만, 저런 장기를 정화할 수 있나? / 다 빈치 : 잠깐 기다려. ....응, 가능할 거 같아. 이쪽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프톨레마이오스가 말하는 것처럼, 영맥의 각종수치가 이상상태로 나오고 있어. 하지만 이 정도의 이상이라면, 소환 서클을 응용하면 간섭할 수 있을거야. 마스터짱의 예장을 통해서 장기를 정화하는 술식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아. / 프톨레마이오스 : 호, 대단한데. 기대를 걸고 있었던만큼, 멋지게 부응해줄 거 같군. / 또, 적들이! 서둘러야해! / 프톨레마이오스 : 진정해. 무한히 나오는 놈들이다. 손가는대로 쓰러트려봤자 소용없어. 통신 너머의 마술사. 그 술식, 사정거리는 어느 정도지? / 다 빈치 : 소환 서클을 응용하는거니까. 마스터짱 근처가 한계야.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다면... 전술이 필요하겠어. / 전술? / 프톨레마이오스 : 지금의 솜씨를 보건데, 너는 나름대로 수라장을 거쳐왔겠지. 하지만 그건 대부분 개인단위의 싸움이지 않았나? 소환한 서번트 전원을 같은 장소에 모아, 그들 모두를 한자루의 칼처럼 다루는 싸움법이지. 손으로 검을 휘두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장 단순하게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전법이라고 할 수 있지. / 그건... 그런 걸 한번에 알 수 있는 건가요?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고 말고. 상대가 헤쳐나온 싸움 정도는 한번 보는 것으로 파악하지 못하면, 내 시대에는 장군 같은 거 못해먹거든. 너의 싸움법으로도 상대를 쓰러트릴 순 있지. 하지만 전장을 제압해야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전혀 다른 단위의 싸움법이 필요해진다. 서번트를 하나하나 지휘해서, 창이나 방패, 때로는 활이나 요새로도 바꾸어, 서로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운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전술이란 그런 것이지. 할 수 있겠나? /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솔직하게 말하는건 좋다. 어중간한 고집처럼 감당하기 어려운 것도 없으니까. 대략적으로 현 시점에서 너의 경험에 대해서는 이해했다. 그렇다면 필요한 조언을 해주지. 그걸 전제로 네가 지휘를 맡으면 돼. 뭘, 이런 것쯤 현장에서 해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뭣보다 익숙해지지 않으면 죽을 뿐이니까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마슈 : 포인트, 도달했습니다! 좌표고정! 마술앵커 설치! / 뫼니에르 : 영맥내부의 오염 측정 완료! 주적괴리, 잠복의례계수, 모두 4% 내로 수속! 예장과 술식의 동조인증, 종료! / 다빈치 : 예장적응술식, 명명 『아르카나의 샘』, 기동! / (섬광) / (적 소멸) / 다 빈치 : 응, 정화완료야. 임기응변이지만 잘 됐네. / 프톨레마이오스 : 대단한데...!! / >아니, 지금 건 칼데아 덕분에... / 프톨레마이오스 : 핫핫하, 지휘 이야기야! 개체의 전투력에선 부족한 적이라고 해도, 애초에 복수의 서번트를 운용하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이다. 전술안은 아직 불안정하다만, 소환된 영령들이 너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은 그림자들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지. / 함께 오랫동안 싸워왔으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과연, 세월이 꼭 신뢰를 빚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시간을 보내온 모양이군. / 프톨레마이오스 : 좋아, 그렇군. 그러면 너와 가계약을 하지. / 결단 빠르지 않나요? / 프톨레마이오스 : 서번트로써 인리의 위기는 이해하고 있다. 특이점과 성배의 관계도 현계하면서 알았다. 더해서 마스터의 실력도 확실하다면, 계약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 사불상 : 모, 모, 모(기뻐하는 것 같다) / 프톨레마이오스 : 자, 빨리 손을 뻗어라. / 프톨레마이오스 : 이걸로 계약완료인가. 음, 마력이 흘러오는게 느껴지네. 특이점의 해결과 성배인가. 하, 세계에는 알 수 없는게 많기도 하군. 이스칸달 꼬맹이가 들으면, 꽤나 허둥지둥 했을테지. 분명 술 한번 마셔보려고, 짐에게 성배를 내놔라, 라고 이야기했곘지. / 분명히.. 그렇게 말 할 거 같아...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럼. 이 특이점의 경우, 성배가 있는 장소는 매우 명확하다. 너도 알고 있겠지. / 이 성... 아까의 기사들이 지키고 있나?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다. 이 성 안에 그 기사들이 성배를 지키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거다. 각각은 크게 대단할 거 없지만, 집단을 이루면 귀찮아지지. 성배를 들고 도망가기라도 하면 감당이 안되니, 여태까지는 손 쓸 방도가 없었지. 하지만 네가 합세하면 이야기는 다르다. 아, 그래서 바로 가계약을/ 프톨레마이오스 : 하하하, 도와달라고, 마스터. 보물을 앞에두고 손가락만 빨고 있는건 성질에 안맞아. 뭐, 그만큼 나도 부려먹으면 된다. 동맹이라는 건 서로 이득이 있어야하니까. / 고르돌프 : 으으음. 말하는 건 정론이다만.. / 다 빈치 : 이쪽이 데려온 태공망의 행방도 모르고 있는 지금, 현지 서번트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해. 대략적으로 보건데 프톨레마이오스의 성격에도 문제는 없는 거 같으니, 나쁘지 않은 조건 아닐까? / 알겠습니다 살살 해주세요 / 프톨레마이오스 : 좋아, 이걸로 명실상부 동맹성립이다! 믿고 있다고, 마스터! (주인공 쓰러짐) / 프톨레마이오스 : 어이쿠. 정신차리라고, 마스터. 아무래도 지친 거 같으니까 말이야. 일단 쉬어라. 육체는 어찌됐든 뇌에는 휴식이 필요하다. 일어나면 다른 쪽의 나에게도 안부 부탁해. / 일어나면? 다른 쪽의 나?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말 그대로의 의미야. 너도 곧 알게 될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프톨레마이오스 : ....이제야 일어났나. / >....누구? / 프톨레마이오스 : 나다. /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그 말대로다. 프톨레마이스고 말고. / 사불상 : 모, 모, 모, 모(자신도 놀랐다고 말하고 싶은듯) / 프톨레마이오스 : 서번트가 되는 것은 인생의 전성기인 거 같다만, 나의 인생에서는 빛났던 시기가 두 번 있었다. 과거 이스칸달과 함께 달렸던 시대. 그리고 파라오였던 시대, 이 두개다. 그러니 서번트 프톨레마이오스는, 두개의 모습을 갖는거지. 어째서 낮과 밤의 모습이 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 기묘한 특이점의 영향일지도 모르지. / 그럼 나에 관한 일은? / 프톨레마이오스 : 네 일도 잘 기억하고 있다. 그 점은 낮과 똑같다. 안심해도 좋다. 신체에 정신이 이끌리게 되니, 말투나 의견 같은게 다소 달라지겠만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달라지는게 있다만... 뭐 지금은 그건 몰라도 되겠지. 어쨌든, 목적은 기억하고 있겠지? / 이 성... 기사들이 성배를 지키고 있어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다. 이 성과 그림자 기사들이 성배를 지키고 있다. 그렇다면 일단은 이 성을 함락시켜야만 하겠지. 그렇다곤 해도 한걸음씩이다. 일단 낮과의 차이를 보도록 해라. / 뭔가 분위기가 전혀 달라..?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낮의 성은 여기저기 부서져있었지만 말이다. 밤의 성은 그렇지 않다. 마치 하나의 특이점 안에서 시대가 다른 것 같다. 내 모습도 그 영향이겠지. 어쩄든 말만으론 결론이 안난다. 마스터의 눈으로 직접 보도록 해라. 사불상은 여기서 기다리도록 할까. 중요한 거점을 지키는 역할이다. 맡겨도 되겠나? / 사불상 : 모! (신난듯한 느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프톨레마이오스 : 좋다, 거점방위는 용사에게 맡기도록 하지! 우리들은 정찰임무에 나서도록 하자. 그림자 기사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발소리는 내지 않도록 해야한다. 가능하겠나, 마스터? / (끄덕) / 프톨레마이오스 : 음, 탐색에도 소양이 있는건가. 마스터. 지금까지의 여행에서 몇번정도. 실은 인술을 조금. / 프톨레마이오스 : 닌쥬츠! 그건 동양의 신비인가! 나중에 글로 남겨주게, 마스터! ...어이쿠, 미안하군. 나도 모르게 흥분해버렸다. 못 본 것으로 해주게. 그럼, 내가 성배 같아보이는 마력을 느낀 것은 이 안인데... (굉음) / 지금 건?! / 프톨레마이오스 : 그 녀석인가...! 하지만 지금 소리는 조금 묘하군. 좋아, 신중하게 따라와주게. 나 혼자서 이 성을 함락시키지 못한 최대의 이유라서 말일세. / (뛰는 소리) / ??? : 젠장, 계속 쫓아오잖아! 코뿔소의 뿔처럼 걸으라고들 말하지만, 코뿔소의 뿔에 받히는 건 사양하겠어! / (굉음) / 저건 대체...! / 프톨레마이오스 : 드레드노트...! / 드레드노트? / 프톨레마이오스 : 현대의 지식에 맞춰서, 나는 그렇게 부르고 있다. 이 성에 둥지를 튼 괴물이다. 나도 나름대로 많은 괴물들을 보아온 참이다만, 전혀 모르는 것인데다, 이상할 정도로 강건하다. 그야말로 다리우스 왕의 전투 코끼리와 부딪힌다 해도, 꿈쩍도 안하겠지. / (장전, 발사) / (튕겨남) / 프톨레마이오스 : 현시대 느낌의 무기를 가지고 있는 거 같다만, 저 거체에는 통하지 않는군. / (그림자 기사 등장) / 프톨레마이오스 : 심지어 그림자 기사까지 솟아나는가. 운도 없는 양반이군. 함부로 관여하지 않는게 최선이겠지만... 어떻게 하는게 좋겠나, 마스터? / 도와주자! / 프톨레마이오스 : 즉답인가! 맘에 들었다! 하지만 저 괴물을 해치울만한 수단이 지금은 없다. 다른 방법을 취할 필요가 있다. / 다른 방법? / 프톨레마이오스 : 낮의 나도 말한 적 있겠지? 서번트의 전술적 운용이라는 놈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또 드레드노트가! >쫓아오고 있어! / 다 빈치 : 돌격해온다---! / 프톨레마이오스 : 아니. 이 정도 떨어지면 충분하다. 잘해줬다, 마스터. / 수정으로 된 책...! 그건 프톨레마이오스의.. / 프톨레마이오스 : 곁에 붙거라, 마스터, 떠돌이 서번트. / 역시..! >프톨레마이오스의 보구...! / 프톨레마이오스 : 자, 열려라, 예지의 문 / (드레드노트 돌격 중) / ??? : 뭐, 뭐지, 이 빛은! / 고르돌프 : 나, 나도 알고 있다고. 프톨레마이오스라고 하면 아들과 더불어 수많은 건축물로 세계에 이름을 남긴 파라오. / 다 빈치 : 응, 예전의 내가 살아있던 시대에도 유명했어. 그 파라오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도 관련되어 있어! 그 중에서도 전세계의 예지를 모아두었다고 전해지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학당(무세이온)은--- / 마슈 : 계기의 마력수치, 계속 상승합니다! 신대의 진 에테르를 검출! --아니, 이 규격은, 칼데아와 같은---? / 프톨레마이오스 : 세계의 집적을 알도록 해라. 우리들의 앞날을 보도록 해라. 전지전능하지 않은 우리가, 전지전능한 것에 도전한다는, 아득한 역사를 그 혼에 새겨라. 『왕의 서고』(비블리오테케 바실레오우)---! / 여기는.. 성은, 어디에. / 프톨레마이오스 : 나의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내부다. 일시적인 것이지만, 그 성과 공간을 분리했다. 너희들의 말을 빌리자면, 고유결계와 비슷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것, 이라고 해야할까. / ??? : 도서관...? 그 쪽의 선반은 책들이 잔뜩 있지만 대부분의 선반은 텅 비어있는데. / 프톨레마이오스 : 있고 말고. 책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 뿐이다. 보이도록 해주지. / (손가락 튕기기) / ??? : 우왓, 뭐야 이거! 책이 공중에서 나타났어?! / 프톨레마이오스 : 도서관의 정보를, 책으로써 현재화시켰을 뿐이다. 이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서는, 대부분의 서책이 빛으로써 기록되어있어서 말이지. ....그렇군. 수정의 빛 하나 하나가, 백만에서부터 수억 정도의 서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 : 백만이라고?! 그건 너무 갔지! 수상쩍은 떙중들의 설교도 아니고 말이야! / 중 분들과 인연이 있는건가요? 혹시 일본의 서번트? / ??? : 오우, 그렇고 말고. 근데, 너도 일본의 인간인가! 도리도 설명도 없이 이국의 땅에 불려졌지만, 도와준 사람이 같은 나라의 인간일 줄이야! 아아, 미안. 도와줬는데 인사가 늦어졌네. 내 이름은 스기타니 젠쥬보라고 한다. 보다시피, 별 거 없는 화승총(타네가시마)잡이야. / 프톨레마이오스 : 타네가시마라면, 그 현시대풍의 무기말인가? 테베 근처에서 사용되었던 바다의 불을 생각했네만. / 스기타니 젠쥬보 : 아아, 그래. 그렇긴 하지만 이런 도서관을 본 뒤에는, 현시대풍이고 뭐고, 철덩어리 완구 같지만 말이야. 그렇긴 해도, 뭐 이 녀석 덕분에 서번트란게 된 건 확실하지만 말이야. 그래서, 언제까지 여기에 있을거야?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그렇군. 일단은 밖과 통신을 연결하지. / 통신이 되는 건가요! / 프톨레마이오스 : 칼데아의 통신은 몇번이고 봤으니까. 나의 도서관에서는... 아아, 이 시대(규격)로 잇도록 할까. 검색하라. 나의 관상(테오리아)로부터 적용. 해당 시대(규격) R1543982. 시행. / (수정음) / 다 빈치 : 마스터짱! / 마슈 : 마스터! 무사한가요! / 젠쥬보 : 우, 읏... / 무슨 일 있나요? / 젠쥬보 : 아니, 저, 아까전에는 필사적이었고, 이 도서관이 너무 격이 달라서 생각 못했었는데. 부끄럽게도 이 젠쥬보, 요술 같은 걸 보면, 소름이 멈추지 않아서 말이야..! / 다 빈치 : 음, 젠쥬보라면 스기타니 젠쥬보 말이야? 일본의 전국시대에 나타난 화승총을 쓴 저격암살자. 어라, 여성이었나--- / 마슈 : 영령이 되는 분들에게는 여러가지 패턴이 있으니까요... 실은 여성이었다, 또는 클래스로 인해 여성으로써 인식된다... 같은. / 다 빈치 : 그런가. 그건 그렇네! 그러고보면, 예전의 나도 생각해보면 거기에 해당됐던 거 같기도... / 젠쥬보 : 아니, 나는 남자야. 생전에 조금, 귀찮은 일에 휘말린 것 뿐이야. 생각해낸 거 만으로도 창자가 뒤집어질 정도야. 으으으, 네놈.. 지가... 크흠. 뭐, 내 일은 아무래도 좋아. 거기 프톨레마이오스라는 녀석에게 할 말이 있는 거 아니야? / 다 빈치 : 아아, 그렇지. 확실히 물어보고 싶은 건 잔뜩 있어. 그렇다기 보단 생겼어. 프톨레마이오스, 어떻게 이 통신을 연결하는게 가능한거야? / ....다 빈치쨩? 뭔가 이상한게 있어? / 프톨레마이오스 : 칼데아의 통신은 아틀라스원 규격이라고 봤다. 그렇다면 내 도서관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 뿐이다. 그럴 것이 처음 건축할 떄부터 아틀라스원의 손이 닿아있으니까 말이다. / 고르돌프 : 잠깐잠깐! 아틀라스원은 마술협회의 하나라고! 이름 높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이 무슨 관계라는 거지? / 프톨레마이오스 : 그건 역사의 복잡한 짜임새라고 할 수 있겠지. 표면적인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은 그 말대로, 규모와 질은 월등히 높았지만, 어디까지나 보통의 도서관이었다. 하지만 그 뒷면 ---내가 세운 또 하나의 대도서관은 약간 느낌이 다르다. 이쪽은 수많은 연금술사나 마술사들을 초대해, 당시의 신비에 대해서도 모으도록 했다. 내 보구로써의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은, 이 표면과 뒷면 양쪽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 다 빈치 : 그런가. 아틀라스원의 본거지는 이집트였지. 심지어 프톨레마이오스라고 한다면, 신왕조를 만든 파라오야. 아틀라스원과 접촉했을 가능성도 충분하지. / 프톨레마이오스 : 이해가 빨라서 좋군. 그렇기 때문에 이곳의 서책은 꼭 종이로 된 책의 형태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뭐, 당시의 파라오로써 신비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두어야할 필요가 있던거다. / 다 빈치 : 아아, 그렇겠지. 그도 그럴게, 너는 틀림 없는 승자니까. 정복왕 이스칸달의 사후, 새로운 왕의 자리를 둘러싸고 일어난 후계자(디아코도이) 전쟁에서 대부분의 인간은 비극 속에서 죽었어. 하지만 그 중 너는 팔십살이 넘도록 파라오로 있었고, 그 다음 파라오도 지명한 후, 천수를 다했지. / 프톨레마이오스 : ....흠. 그건 내가 과거의 전우들을 희생시켜 살아남은, 빈틈없는 음모가라는 이야기인가? / 다 빈치 : 기분 나쁘게 했다면 미안해,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아니, 그건 진실이다. 이스칸달과 함께 죽은 친구들이 후계자 전쟁 같은 걸 알게 된다면 격노하겠지. 격노한 후에, 그래도 용서할지 안할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그야말로 죽어서도 용서하지 못한다는 녀석도 분명 있을거다. 나는 지나치게 잘 한걸지도 모른다고, 살아있을 때도 생각한 적이 있으니 말이다. /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아무것도 아니다. 그럼, 드레드노트도 떠났겠지. 슬슬 보구를 해제하지. 마스터의 마력소모도 우습게 볼 수 없으니. / (수정음) / (거품소리) / 프톨레마이오스 : 흠, 문제 없어보이는군. 일단 성문에 돌아가서 쉬도록 할까. 사불상도 기다리고 있을테니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프톨레마이오스 : 일어났나, 마스터. 내 연령에 대한 건 이제 괜찮겠지? / 왔다 갔다 하는구나...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거다. 낮에는 젊어지고, 밤에는 나이가 든다. 나 자신도 좀 귀찮다곤 생각한다만. 그리고, 서번트가 된 지금은 이런 것도 가능해서 말이야. /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불렀나. / 마슈 : 할아버지 쪽! / 프톨레마이오스 : 전투 중에 봤을지도 모르겠네. 내 영기정보도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 기록되어 있어. 그러니 대도서관과 접속하는 것으로, 극히 짧은 시간이지만 영기를 바꾸는 것이 가능한거지. 물론 바뀌는 것은 어디까지나 외측. 즉 바뀌는 것은 영기의 껍데기 뿐이고, 정신 같은 건 그대로다. 어느정도는 그릇에 이끌리는 경향이 있지만, 방금 전은 할배의 몸을 젊은 내가 쓴 것에 불과하지. / 다 빈치 : ..... / 프톨레마이오스 : 뭐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같은 거다.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어. / 낮에는 다리가 네개인데, 낮에는 다리 두개? / 프톨레마이오스 : 호오, 알고 있나, 대단한 걸. 음, 그리스 신화에서 오이디푸스 왕이 마주쳤던 수수께끼다. / 마슈 : 분명,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문답일 거에요. 아침엔 네다리, 낮에는 두다리, 밤에는 세다리로 걷는 것은 무엇인가? / 프톨레마이오스 : 음, 그 말대로다. 잘 배웠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에 오이디푸스는 그 자리에서 바로 답했지. 태어난 아침에는 아기이기 때문에 기어다니고, 어른이 된 낮에는 발로 걷는다. 그리고 늙게 된 밤에는 지팡이를 짚는다. 그러므로 정답은 인간이라고. 수수꼐끼가 풀려버린 스핑크스는, 절벽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다. 이로써 오이디푸스는 이름을 떨치고, 여왕에 눈에 들게 된다만... 그게 비극의 시작이었지. / 그러고보면 스핑크스는 그리스 신화? / 프톨레마이오스 : 그래, 의외로 그리스와 이집트는 가까워. 이건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마찬가지다.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일시적으로 이집트에 도망쳐왔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니 말이야. 뭐어, 그런 이야기들을 담아둔 것이, 내 도서관이었다는 거지만. 이건 노인인 내가 한 일이라, 지금의 나에게는 실감이 없어. / 젠쥬보 : 아아, 마스터도 일어났네. / 좋은 아침, 스기타니 씨. / 젠쥬보 : 아아, 좋은 아침. 마침 사불상과 주변을 돌아본 참이야. / 사불상 : 모모모! (기뻐보인다) / 젠쥬보 : 아침이 되니까 프톨레마이오스가 회춘해버려서 놀라 자빠질 뻔했다고. / 그러고보니 말 안했구나! 미안, 스기타니 씨! / 젠쥬보 : 아, 아니. 신경쓰지마. 그래서, 봐라. / 꼬치구이? / 젠쥬보 : 저기서 사냥을 했거든. 묘한 특이점이지만, 일단 생물은 있는 모양이야. 넌 살아있는 인간이니까, 뱃속에 뭔가 넣지 않으면 힘이 나지 않을거잖냐. / 감사히 먹겠습니다. / 젠쥬보 : 이런건 그냥 습관 같은거야. 주변을 둘러보는 김에 겸사겸사 동물을 사냥해 두는게 습관이 됐거든. 중놈들이 시끄럽게 군 업보라고나 할까. 내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나도 모르게 사냥해버리게 되니까. 그래서, 이제부터 어쩔 셈이야? / 프톨레마이오스 : 정해져있지. 영령사용자인 마스터에 더해 서번트가 2기나 갖춰진거니, 성을 공략하는 것도 가능할 거다. / 성 공략...! / 프톨레마이오스 : 겁내지말라고, 마스터. 성배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가장 빠른 길이니까 말이야. 유일한 문제는 어느 쪽의 나와 함께 갈건지다. / 어느쪽? 낮과 밤의 이야기? / 프톨레마이오스 : 그래, 그거다. 알고 있겠지만, 나는 낮과 밤에 따라 싸우는 방법도 다르니까 말이야. 그리고 이 성 쪽도 바뀐다. / 젠쥬보 : 아-. 분명히 분위기 정도였지만, 휙하고 바뀌는 느낌이었어. 나한테 숨어들어가라고 하더라도, 거의 다른 성이라고 생각해야하고 해야할 정도지, 이건.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 거다. 관찰한 바에 따르면, 낮 쪽이 적이 적고, 밤 쪽이 많다. 하지만 이쪽이 이용할만한 진지에 관해서는 낮 쪽이 적고, 밤 쪽이 많다. 스기타니는 어느 쪽이든 해낼 수 있을테니, 네가 상성이나 기분이 끌리는 쪽으로 정하면 된다. 솔직히, 성 공략이라면 나보다도 내 전우 쪽이 더 뛰어났지만 말이야. / 전우? 그 쪽도 이스칸달의 부하? / 프톨레마이오스 : 함께 저 먼 바다(오케아노스)를 노렸던 녀석이다. 뭐, 지금 이야기할 건 아니군. 더 뛰어난 자가 있었을 뿐, 나도 성 공략은 특기다. 기대해도 좋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프톨레마이오스 : 흠, 이 쪽의 나를 골랐나. 좋다. 여기서부턴 옛날 기분을 내면서, 성을 공략하도록 하지. 후후, 확실히 명령받아 하는 공성은 오랜만이군. 아오르노스 요새 때처럼 피가 끓는군. / 젠쥬보 : 팔팔하잖아, 할아버지. 그래서, 나는 뭘하면 되지? / 프톨레마이오스 : 물론, 서포트를 해줘야겠지. 사불상은 한번 더 집지키기를 부탁하지. 다른 자에게는 부탁할 수 없는 중요임무니까 말이야. / 사불상 : 모, 모, 모! (경례 같은 포즈) (장면전환, 그림자 기사 순찰) / 프톨레마이오스 : 목소리를 낮춰라... 걸으면서 이야기하도록 하지. / 젠쥬보 : 확인. / 알았어 / 프톨레마이오스 : 먼저, 이런 공성전은 두단계로 나뉜다. 성의 내측에 들어가기 위한 침입전. 성을 뺴앗기 위한 공략전. 그렇다곤 해도, 벌써 내부에 들어왔으니 말이다. 침입전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문제는 이곳의 성주다. / 성주? / 프톨레마이오스 : 이야기하면 길어진다. 그리고, 직접 보는 쪽이 더 빠르겠지. ....따라와라. / 옥좌에 있는.. 저건... / 거인...! / 젠쥬보 : 어이어이, 몸에 먼지가 앉아있다고. 정말로 살아있는거야? / 프톨레마이오스 : 전에도 한번 왔지만, 살아있는 모양이다. 발밑 쪽도 보도록 해라. / 케르베로스...! / 프톨레마이오스 : 호오, 알고 있는건가. 그리스 신화에서는 유명한 명계를 지키는 마견이다. / 프톨레마이오스 : 아무래도 저 마견과 거인 양 쪽이 지키고 있어서는, 단기로 공략할 자신은 없어서 말이지. / 젠쥬보 : 과연. 그래서 전력을 모으고 있었다, 란 건가. 의외로 건실한 방법을 쓰네,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천명이란 인지(人智)를 다하고 나서 바라는 거다. 지금 우리들이 인지의 범주에 있는지는 제쳐두고서 말이다. 자, 이대로 암살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타네가시마라는 놈으로 거인이나 케르베로스를 해치울 수 있겠나? / 젠쥬보 : 그건 무리야. 이건 어디까지나 인간용이니까. 해치울 수 있는 건, 잘해봐야 최말단의 천구 정도겠지. 데이다라봇치나 이무기를 상대해야한다면, 당신과 연계를 해야겠지. / 프톨레마이오스 : 흠. 연계를 취한다면 가능하다, 라는 의미로군? / 젠쥬보 : 당신한테 그렇게 들렸다면, 그런거 아니겠어? / 프톨레마이오스 : 좋다. 준비는 됐는가? 마스터? / 됐어. 프톨레마이오스의 계획은? / 프톨레마이오스 : 흐흠, 잘 물어봐주었다. 한번 더, 옥좌를 보도록. / 다 빈치 : 지금, 이쪽에서도 반응을 감지했어. 저 옥좌는 무척 강력한 마력을 띠고 있어. / 마력? (선택)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저 옥좌에 성배가 머물고 있다. 그러니 이 싸움에서는, 거인을 쓰러트리고 옥좌를 뺏는 것이 제일 목표다. 어디까지나 추측이다만, 거인을 쓰러트리면 그림자 기사의 출현도 멈출거라고 본다. / 옥좌를 뺏는거네 / 프톨레마이오스 : 가자,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거인을... 쓰러트렸어...? / 프톨레마이오스 : 방심하지마라.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마스터. / 젠쥬보 : 그림자 기사들도 나오지 않게 되었네... / (잰쥬보 장전)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러면 내 뒤에서 따라오도록. 주위를 확인하면서, 다. (접근) / 프톨레마이오스 : 이건... 마스터에게 반응하고 있나? 어떤가? 대응할 수 있겠나? / 다 빈치짱, 부탁해도 될까? / 다 빈치 : 맡겨둬. 그 쪽의 예장으로부터 성배에 간섭할게! 이 정도로 확실하다면 문제 없어. / 마슈 : 마력 파장분석 종료. 동조완료. 검출을 개시합니다.. / 성배의... 물방울..? / 프톨레마이오스 : 뭐라고? / (조준) / 젠쥬보 : ---거기냐! / (발포) / 스기타니 씨?! 창문에, 까마귀? / ??? : 이런이런, 몰래 보고 있을 참이었는데. 영부가 총에 맞을 줄이야. / 젠쥬보 : 요술은 질색이지만, 그만큼 냄새에는 민감하다고. 모습을 드러내라! / 프톨레마이오스 : 너는...! / 태공망! / 젠쥬보 : 태공망? 설마, 태공망 여상인가! / 프톨레마이오스 : 그 이름 행상인의 서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대륙의 동쪽의 전설적인 군사인가. / 태공망 : 앗핫하, 전설적이라고 말씀하시면 부끄럽네요. 뭐어, 그렇게 불릴 정도의 일은 했지만요. / 어째서 태공망이--- / 다 빈치 : 틀려, 마스터짱. 아마도 그는 칼데아의 태공망이 아니야. 이 특이점에서 별도로 소환된 서번트 태공망... ...그렇지? / 태공망 : 뭐어, 그런거죠. 앞으로는 잘 기억해주시길. / 젠쥬보 : ...그 태공망이 여기서 뭘하고 있었지? / 태공망 : 아뇨, 중앙의 성에 싸우고 있는 기색이 있길래, 조금 도술을 써서 사역마를 날려본 겁니다. / 프톨레마이오스 : 중앙의 성...? 무슨 말이지? / 태공망 : 어라, 모르는 건가요? 그렇단 말은, 중앙 근처에서 소환된 모양이군요. 그 쪽의 창문을 봐주세요. 당신이 성주가 됐으니, 안개가 걷힐 겁니다. / 프톨레마이오스 : ....봐 줄 수 있겠나, 마스터. / 알았어. / (안개 걷힘) / 또 다른, 두개의 성이... 즉, 여기는... / 프톨레마이오스 : 이어진 3개의 성 중, 하나에 불과했다는 건가! / 태공망 : 그 말대로입니다. 저는 북쪽의 성주 태공망이라는 말이죠. / 태공망 : 각각의 성에 성주가 되는 서번트가 있고, 각각의 옥좌에 성배의 물방울---조각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말하면 이 특이점이 어떤 취향으로 되어있는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게 아닌지? 서번트가 원망기인 성배를 얻기 위해 싸우는 의식을, 당신들은 알고 있겠죠. / 고르돌프 : 크, 윽. 그, 그것은... / 성배전쟁...! / 태공망 : 네. 이 경우엔, 성배전선이라고나 할까요. 누구도 전선으로부턴 도망갈 수 없는, 그런 싸움입니다. 이 중앙만큼은 아직 성주 서번트가 없어서, 외부에서 격리되어있었습니다만... 당신들이 온 것으로 인해, 겨우 해방된 모양입니다. 이걸로----올바르게 싸울 수 있다. 왕이나 군사라고 불려온 서번트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딱 어울리는 소환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 프톨레마이오스 : 어울리는 소환...이라고... / 하지만 싸우지 않아도! 협력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 태공망 : ...그렇네요. 그 말과 생각은 존중할만한 것입니다만, 이 특이점에서는 어려운 일이겠죠. 흔히 서번트는 소원을 가지고 현계합니다. 뭐, 저처럼 달관한 태도로 임하는 자들도 있겠습니다만... 이곳의 영령들의 대다수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소원이 부딪히는 이상, 유감이지만 전쟁은 피할 수 없죠. 저도 뭐, 저 개인으로써는 어찌됐든 부하들에게 소원을 내팽겨치라고 말할 순 없으니---- / 다 빈치 : (부하라고 했어?)(아까 전의 그림자 기사만이 아니라, 다른 성주들에게는 서번트 부하가 있나?)(그렇다고 하면 꽤나 성가실지도...!) / 태공망 : 어이쿠. 음, 마력중계용의 사역마가 총을 맞아버린 이상, 이 이상 환영을 유지할 수 없겠군요. 인사라고 치고, 일단은 여기까지! 같은 성주 동지로써 잘 부탁드립니다. 저와 성배를 걸고 싸워주세요. / -----! / (사라짐) / 마슈 : 설마..이런 형태로 태공망 씨가 적으로... / 다 빈치 : .....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 얼굴 하지 않아도 된다. 나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니. 적어도 이 성은 손에 들어왔다. 나와 마스터에게 있어서는 일보전진이고 말고. 그리고 방금의 태공망 덕분에 좋든 싫든 해야할 일이 정해졌다. / 해야 할 일...? / 프톨레마이오스 : 음. 여기서부터는 나중에 설명하지. 일단은 거점을 만들고 조금 쉬도록 해라. 아무래도, 생각한 것보다 장기전이 될 거 같군...! / ??? : 세개의 성에 주인이 갖춰졌다. 세개의 성의 싸움이 시작된다. ...하지만 누구도 황혼까지 올 순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태공망 : 아~ 드디어 세번째 성이 열렸네요. / ??? : 곧 바로 새로운 성주에게 인사하러 간 건가요? / 태공망 : .... .... / 코얀스카야 : ....또 누군가를 겹쳐보고 있나요? / 태공망 : 아뇨아뇨, 그럴리가! 당신 정도의 미녀 앞에서 그런 짓은 안하고 말고요. / 코얀스카야 : 설명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라고. 저는 제대로 된 소환에는 응하지 않는, 칼데아의 행보를 통해 발생한 특례 중의 특례. 인류사를 참고로 하고 있을 뿐이고, 인류사 위에 나타날 일은 없습니다. 그런 저에게 어떻게 부르는 소리가 닿았는가, 를 묻는다면-- 제가 아니라 함꼐 불려온 그쪽에게 원인이 있는게 아닌지. 이 영기에 떠오르는 것이 있는게 아닌지요? / 태공망 : 핫핫하. ....그건 어떨까요. 그 얼굴을 보면 저는 뭐라고나 할까요. 좀 약하다고 할까요. 그건 확실합니다. / 코얀스카야 : 어머. 겉모습이 좋다, 는 이유만으로 타인의 운명을 휘둘러대다니, 이 얼마나 죄가 깊은지. 도사님은 극형을 좋아하시나요? 절조 없는 눈알을 여기서 도려내 드릴까요. / (코얀스카야 공격, 태공망 방어) / 태공망 : 혼돈의 일화를 따라가는 것은 사양하겠습니다. 말 실수를 했네요. 사과드리죠. / 코얀스카야 : 맘에 안드는 분입니다만, 파트너로써는 합격이네요. 사상마술의 최상위 방위를 이렇게 간단히 해내다니. / 태공망 :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부디 용서를. / 코얀스카야 : 됐습니다. 좀 더 신위가 충만한 현계였다면, 봐주지 않았겠지만, 운이 좋으시네요. 그래서, 저 마스터는 어떻게 할건지요? 프톨레마이오스 님도 방치해서 좋을만한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 태공망 : ---네, 물론입니다. 전설 그대로라면, 저 정도의 현자는 흔치 않습니다. 더해서 장군이기도 하고 현자이기도 한 인간은, 영령 중에서도 거의 없지요. / 코얀스카야 : 정말... 듣자니 감탄스럽네요. 적의 평가를 높이면서 자기의 평가를 높이는 것도 잊지 않다니.. 과연 태공망, 강자아이자 군사 여상. 교묘한 자화자찬, 훌륭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네요. 원래부터 그렇게 입이 가벼운가요? 이성관계를 NFF에서 조사해도 될까요? / 태공망 : .....저, 지뢰를 밟아버린걸까요. / 나타 : 태공망, 의견 보고. / 태공망 : 오오! 무슨 일 일이지? 나타. / 나타 : 내가 맡고 있는 성문, 아직 약하다. 적이 나타난다면, 강화필요. / 태공망 : 흠. 이 특이점, 낮과 밤마다 성이 변해버리니, 증축할 때도 따로 하지 않으면 안되죠. 마력을 다른 곳에 쓰고 싶어서, 성문 공사는 뒷전으로 돌려놨습니다만... / 코얀스카야 : 급히 보강하겠다고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프톨레마이오스 님도 상황을 파악할 때까진 농성하지 않을까요? / 태공망 : 아뇨, 제가 그의 입장이라면----공격하겠죠. 그러니, 벼락치기입니다만 바로 강화할 필요하가 있겠네요. 나타, 맡겨도 좋을지? / 나타 : 알겠다. 황비호도 있으니. / 황비호 : 오우. 소인이 둘러보도록 하지. 예전부터 나타님은 건축에 있어 뛰어났으니, 문제 없을테지. / 태공망 : 황 군이 같이 봐준다면 마음이 든든하지! 사양말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해, 지적해주록. / 황비호 : 물론이다. 애초에 소인은 그것 밖에 못하니까 말이야. / 코얀스카야 : 그렇다면 저는 이만 자리를 뜨도록 하죠. 옛날 지인분들끼리 사이 좋게 보내시길. / (사라짐) / 태공망 : ...이런이런, 아무래도 익숙해지질 않는군. 아무리 오래 수련하더라도 미숙한 것은 미숙한 것. 어렵군요. / 나타 : 태공망은 미숙. 잘 알았다. / 황비호 : 핫하하. 소인은 귀하가 옛날 그대로라 솔직히 안심했네. 아무래도 선인티를 내는 승상님은 미안하게도 상상이 안되서 말이오. / 태공망 : 이야아! 당신들의 그 제멋대로인 이야기를 듣는거, 오랜만이네! / 황비호 :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생기는 질문도 있소. 승상님, 이 싸움, 진심으로 임해도 상관없겠소? / 태공망 : 물론입니다. 전력을 다 해주세요. / 황비호 : 알겠소! 어차피 무인으로써 전력으로 임하는 방법 밖에 모르니. 성배란 놈의 무서움도 느껴지지만 음, 확실히 매력도 느끼고 있소. 인리의 영법사가 되었기 떄문에 이루고 싶은 소원도 있소. / 나타 : 나, 소원, 있어! 과거의 나, 때려주고 싶어! / 황비호 : 하하! 그런가! 나타 님의 소원은 그건가! / 나타 : 웃을 일, 아니야! 황비호, 실례! / 황비호 : 이런, 미안하군. 물론 그렇소. 소원에 있어 높고 낮은 것은 없소. 그렇기 때문에 소원이라는 건 가치 있는 것이지. 그리고 승상 님이 지휘를 맡는다면, 이 싸움 질 수 없겠지. / 태공망 :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죠! 그럼 두사람, 성문을 부탁합니다. / 나타 : 알겠다. 맡겨라. 태공망은 미숙하지만, 나타는 완벽하다. / 황비호 : 오우! 무슨 일이 생긴다면 바로 말하도록. / 태공망 : .....후후후후. 이렇게 위가 아픈 조합은 좀처럼 없겠죠. 그건 그렇고. 당면한 문제라고 한다면... 황 군이 말한대로--- 이대로라면, 제가 이겨버린다는 거겠네요. (화면전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사불상 : 모, 모, 모. / 안녕, 사불상 / 젠쥬보 : 오, 마스터. 벌써 아침이라고 일단은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두긴 했지만. / 스기타니 씨가 하룻밤 사이에 해냈다! 옥좌가 작아졌어! / 젠쥬보 : 별로 칭찬받을만한 일은 아니야. 서번트에게는 수면도 필요 없으니까 말이야. 주변에 방치되어 있던 것들을 모아서, 가볍게 청소해 본 것 뿐이야. 그래서, 너 같은 군주가 신경쓰는 건 다른 일이겠지? 어때,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음... 그런 예감이 들기도 했지만, 정말로 이 성이 일부에 불과했을 줄이야. 심지어 다른 성의 성주가 태공망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 태공망은.... / 프톨레마이오스 : 모습을 보였던 태공망이라는 자는, 마스터와 알고 있는 사이였지? / 칼데아의 태공망은 아니겠지만 크게 의지할만한 서번트였어 / 사불상 : 모?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괜찮아. 네 주인의 이야기가 아니야. 평판이 부풀려진 거였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그렇진 않은 모양이군. / 젠쥬보 : 이렇게 되면 귀찮아져. 적이 하나라면 힘으로 밀어붙이면 되지만, 둘이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져. 여기에 더해, 적어도 태공망은 옛날부터 전해져 온 대군사다. 그 방술이라면, 부처님의 가호에도 필적하겠지. 그렇다고 해서, 수비를 한다면 순식간에 무너질테고. 어쨌든 이 특이점에 대한 지식에 있어서도, 저쪽이 더 잘 알고 있으니까. 어쩔 셈이야, 프톨레마이오스 님? / 프톨레마이오스 : 음, 나는 결심을 끝낸 참이지만... 아아, 먼저 보고해두지. 마스터가 성주가 된 걸로 인해, 옥좌에서 성의 기능 일부를 조작할 수 있게 됐다. / 일부 기능? 뭐가 가능해? / 프톨레마이오스 : 먼저 시험해봤지만, 가장 알기 쉬운 건 이거다. / 그림자 기사---! / 프톨레마이오스 : 뭐, 진정하도록. 이제 우리 편이다. / 그림자 기사 : .... / >인사했어...! / 프톨레마이오스 : 이녀석들을 소환하는 것은 성주의 권한 같더군. 이것저것 명령하는 것도 가능해. 저 거인도 이런 식으로 병사를 소환해서, 부하처럼 다뤘던 거겠지. 그렇다곤 해도, 이 성에서 벗어나지는 못하는 거 같다. 성벽 근처가 한계일려나. / 맨 처음 그림자 기사와 싸웠던 곳 정도? / 프톨레마이오스 : 뭐 그 정도다. 태공망의 성까지 데려가는 건 무리겠지. 역으로 말하면 적의 성에 쳐들어가게 되면, 확실하게 그림자 기사를 방어용으로 사용해오겠지. / 젠쥬보 : 우리 입장에서 말한다면, 성을 비웠을 떄의 방어는 할 수 있다, 는 건가.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그런 이야기다. 그리고 성의 구조를 어느정도 변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쪽은 꽤나 마력을 빼앗기지만 말이야. / 고르돌프 : 으음. 그렇다면 이 성은 마력으로 짜여올려졌다는 건가? 이정도의 거대한 건축물을 마력으로 만들었다니 조금 믿어지지 않는군. / 다 빈치 : 프톨레마이오스의 이야기, 반응해석의 결과를 보면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야. 그런 특이점이라고 받아들이려고 해도, 아무래도 구조를 쉽게 납득하긴 힘들지만 말이야. 어쨌든 성주가 된다는 것은 꽤나 큰 의미를 가진 모양이야. / 성주가 된 의미.... / 프톨레마이오스 : 오. 마침 내 독수리가 돌아왔나. / 기계 독수리? 프톨레마이오스의 펫? / 프톨레마이오스 : 음. 내 사역마 같은 거지. 안개가 있을 떄는 쓰지 못했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지. 이녀석에게 하늘 위에서 살펴보도록 했다. / 기계 독수리 : fea3akjz9e3azet34fcx#$x2 / 에, 뭐라고? 비밀번호야, 뭐야 / 프톨레마이오스 : 일반적인 언어가 아니야. 압축정보지. 흠, 역시 사역마가 스기타니에게 꿰뚫리기 전에, 이 성에 이런저런 장치를 남겨 둔 모양이다. 그건 대부분 제거했지만, 북쪽 성 자체가 이미 성문의 개축을 시작했다고 하는군. 아무래도 상대도 옥좌로 성을 조작하는게 가능한 모양이지만, 조작을 넘어서 개축인가! 아니, 나라도 그렇게 하겠지만 생각보다 저쪽도 손놀림이 빠르군! 이래서 유능한 적이라는 놈은 질이 안 좋아. 역시 이건 빠르게 공격하는 수 밖에 없겠어. / 공격한다고? 방어는 안돼? / 프톨레마이오스 : 빠르게 이길 필요가 없다면야, 방어도 선택지에 넣겠지. 대충 이렇게 농성에 유리한 환경이라면 말이지. 하지만 이쪽에는 다른 쪽에 없는 약점이 있다. 태공망이라면 한눈에 알아볼테고. / 다 빈치 : 응, 분명 눈치챘을거야. 마스터짱이 인간이라는 걸. / 인간이라서? / 젠쥬보 : 그래, 그거라면 나도 알겠어. 먹거나 자거나 하는게 항상 필요하다는 말이지. / ....아 / 다 빈치 : 먹을 것은 스키타니가 사냥해주겠지만, 그 성이 쾌적한 환경이라곤 할 수 없겠지. 칼데아가 백업을 한다고 해도, 계속 만전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건 아니야. / 고르돌프 : ....나도 서바이벌 훈련으로 겨울의 성에 방치된 적이 있지만, 그건 빡셌지. 그게 싫어서 썩은 고기를 상강육으로 바꾸는 마술 같은걸 고안하게 됐지만 말이다. / 다 빈치 : 마스터짱도 많은 경험이 있지만, 서바이벌의 프로하고는 좀 거리가 멀어. 그게 아니더라도, 이 특이점의 해결에 몇년이나 걸리면 안되고. 3개의 성이 완전한 고착 상태에 접어들기 전에, 이 쪽에서 먼저 흔들어 줄 필요가 있어.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알기 쉽고 훌륭한 설명이다. 뭐 그런 이야기다. 방어에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점점 불리해진다. 거기다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마스터가 적에게 보여진 이상, 최대한 빨리 태공망을 쳐야만 한다. 솔직히 또 하나의 성 쪽도 신경 쓰이지만, 두개의 전선을 만들 전력 같은 건 없으니, 선택지가 없다. 태공망도 그걸 눈치챘으니, 최대한 빠르게 방어를 굳히는 거겠지. / 마슈 : ...태공망 씨도 프톨레마이오스 씨도 서로 거기까지 읽고 있는거군요. / 프톨레마이오스 : 아니아니, 이런건 습관이야, 습관. 상대에게 파고들 틈새를 항상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니까. 그렇다곤 해도 그렇게 나쁜 상황도 아니야. 공격할 수 밖에 없다고 하면, 각오도 굳힐 수 있지. 뭣보다 공성이란 건 즐거우니까! / 젠쥬보 : 음! 그건 동의할 수 밖에 없겠네! / 우와 두 사람 다 엄청 즐거워보여 / 프톨레마이오스 : 이거만큼은 한번 해보면 끊을 수 없지. 누가 공병부대를 지휘할까를 두고, 페르디카스나 레온나토스와 한판 붙은 적도 있을 정도니 말이야! 그걸 위해서라도, 마스터가 먼저 정해줬으면 하는게 있다. 적의 성 말이지만, 낮과 밤의 차이에 있어서는 이 성을 공략했을 때와 대충 비슷하겠지. 즉, 낮이라면 적과 이용할 수 있는 진지가 적고, 밤이라면 양쪽 다 많다고 봐도 될거다. 그리고, 이번 성 공략은 침입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지. 즉 침입전과 공략전의 2연속이다. 연전을 할 걸 전제로 하고, 어느 쪽의 내가 좋은지, 이전처럼 정해줘야겠어,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굉장한 경치...! 지금이라도 떨어질 거 같아...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럼 마스터, 준비는 됐나? 이 절벽에서 저쪽으로 침입한다. / 프톨레마이오스 : 태공망의 개축 때문에 여기정도 밖에 침입가능한 곳을 찾을 수 없어서 말이지. / 여기서부터? 낙하산 있어요?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게 걱정하지 마라. 각오를 다지고 있으면 문제 없다. 알렉산드리아 대등대 공사 때도 떨어져 죽은 녀석은.... 뭐 조금 밖에 없었다. / 젠쥬보 : 요시츠네 공의 히요도리고에구만, 이건. / 프톨레마이오스 : 호오, 그쪽 나라에도 같은 일을 한 장군이 있는가. 꼭 글로 남기고 싶군. / 젠쥬보 : 이미 글로 엄청 남아있다고. 내 나라에서는 애들도 다 아는 영웅이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가. 동쪽 끝, 이었지. 우리가 결국 무릎을 꿇었던 곳, 그 너머인가. 태공망의 나라도 그렇고, 스기타니의 나라도 그렇고, 정말이지 세계란 의외로 넓군. / 기계 독수리 : vaeh83vcamze3za0lze2 / 프톨레마이오스 : ....흠, 태공망은 성문 근처인거 같군. 뒷쪽인 이곳을 넘어간다면, 옥좌까지 도달할 수 있다. 그대로 성배의 물방울까지 뺏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주도권을 잡는다면 분명 이쪽이 유리한 상황이 되겠지. 사전설명은 여기까지다. 가도록 할까, 마스터! / 떨어진다떨어진다쩔어진다! 그렇다기보다 떨어지고 있잖아! / 젠쥬보 : 손을 잡아! / 프톨레마이오스 : 후후, 할 수 있다고 했지? 성의 첩탑이 보이기 시작했다...! 음? / 코얀스카야 : 어머어머. 진짜로 이쪽으로 오셨군요? / 코얀스카야! / 코얀스카야 : 얼빠진 군사긴 하지만, 보는 눈은 확실했네요. 능력 있는 매가 발톱을 어쩐다던가. 뭐어, 이건 이거대로 아니꼽지만요. ----그렇죠, 나타? / 나타 : 긍정. 태공망은 생각보다 심술쟁이. 하지만 우수. / 젠쥬보 : 태공망의 수작인가! / 코얀스카야 : 네.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 분이 성주이므로, 지시를 거절할 수는 없지요. 물론 정당한 보수(성배)를 받고, 이치에 맞는 지시일 경우에, 입니다만 사냥감이 좁은 발판 위에서 한 곳에 몰렸다. 그야말로, 저의 귀여운 짐승군단(서커스)의 먹잇감이네요. / (채찍) / (대포 발사) / 프톨레마이오스 : 크윽! 제대로 된 짐승이 아니잖나, 이건! / 젠쥬보 : 원호한다! / (젠쥬보 사격) (코얀스카야 튕겨냄) / 코얀스카야 : 어라, 재밌어 보이는 장난감총. 또 한쪽의 저라면 기뻐하며 상대줬을 테지만... 이번에는 애니멀한 저인지라. 동물들에게 총탄을 끼얹다니, 준법정신이 모자란 것 아닌가요? / (대포 사격) / 고르돌프 : 어, 어쩔 셈인가! 절벽을 미끄러져내려가고 있으니 숨을 곳도 없다고! 어떻게든 내려간다고 해도, 나타도 있다! 이대로라면... / 다 빈치 : 아니, 발을 멈추는 쪽이 더 위험해! 성문의 태공망이 여기에 가세하면 대처할 수 없어! / 태공망 : 역시 절벽 쪽으로 왔군요. 혹시 모르니 성문도 제가 막아두었습니다만, 필요 없었던 모양이군요. 그럼 저도 바로 저쪽으로... / (진동) : 태공망 : 윽, 이건---- / 프톨레마이오스 : ....당연히 읽어낼 거라도 생각하고 있었다. 동쪽 나라의 대군사 아닌가? / 그러니 나름대로 수는 써뒀다. (진동) / 나타 : 정체불명의 충격, 확인. (진동) / 코얀스카야 : 저쪽 성벽에 뭔가 격돌했어?! / 태공망 : 오오! 이 정도의 공격을 할 수 있는 서번트가 아직 저쪽에 남아있었나! 아니, 이것은... / 프톨레마이오스 : 우리 쪽 성과 북쪽 성은, 거의 이어져있을 정도로 근거리였지. 마스터가 성주가 되어 성 내부를 건드리는 것으로, 그 녀석을 유도하는 것 정돈 가능해졌다. 아무래도 그 쪽 성에는 없었던 모양이군! / (파괴음) / 드레드노트! / 코얀스카야 : ! (어쩜 저리 듬직할까! 스카우트 안건이 아닌지?!) / 프톨레마이오스 : 지금이다! / (변신) / 나타 : 변화의 술?! 아니!! / 태공망 : 환술---도 아니군! / 프톨레마이오스 : 붙잡아라! 마스터! / (도약) / (프톨레마이오스 공격) / (짐승들 파괴) / 코얀스카야 : 아앗! 내 동물들이! / 마슈 : 선배를 안은 채로, 창을 한손으로 들었는데도---! / 프톨레마이오스 : 하하, 이런 곡예도 나쁘지 않군! / 다 빈치 : (속도나 기술 뿐이 아니야) (지금의 움직임, 처음부터 짐승들의 움직임을 알고 있었던 듯한...) (그럼 역시...프톨레마이오스는...) (프톨레마이오스 재변신) / 프톨레마이오스 : 자, 실컷 날뛰도록 해라, 드레드노트! 사양할 필요는 없다! 원하는대로 파괴해라! / (드레드노트 난동) / 태공망 : 그림자 기사들까지! 이건 좋지 않은데! 성이 저 괴물에게 유린당해버린다--- 그렇다면 내가 상대하도록 하죠! 나타와 코얀스카야 님은 프톨레마이오스 일행을 부탁합니다! / 코얀스카야 : 저, 상대를 고르라면 그쪽이 취향입니다만! / (태공망 공격) / 태공망 : 자, 이쪽으로 와주시죠! / (도주) / (드레드노트 추격) / 나타 : 태공망, 이탈. 역시 자기 맘대로. 제멋대로. 쓸모없음. / 프톨레마이오스 : 좋아, 한번에 함락시키도록 하지,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프톨레마이오스 : 아무래도 태공망의 술법인가 같군. 인도에서도 비슷한 짓을 하는 요술사가 있었지. 주변을 보건데, 둘 모두 사상마술이었겠지만 이 무게는 격이 다르다. 태공망의 소문에 거짓은 없었던 거 같군. / 젠쥬보 : 요, 요술...! / 프톨레마이오스 : 후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용도까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통로에 있어서는 이쪽을 직접적으로 저주하는 술법은 아닌 듯 하다. / 젠쥬보 : 그, 그런가. 그렇다면야.... / 드레드노트는.. 태공망은 무사하다는 말? / 프톨레마이오스 : 그건 어떨까. 술자가 죽더라도 남는 술법도 있지만... 저 여우 요괴 같은 것도 바로 후퇴했으니, 모두 전투에서 중요한게 뭔지 알고 있는 모양이다. 이래서는 옥좌를 공략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겠군. / 옥좌? / 프톨레마이오스 : 우리들의 성과 이쪽의 성의 구조가 똑같다면, 말이지만. 그걸 전제로 말한다면, 내 추측으로는 아무래도 옥좌 자체가 성의 중심이 되고 있는 모양이다. 성주를 쓰러트려 옥좌의 성배의 물방울을 뺏는 것으로, 왕권을 바꿀 수 있다...는 구조겠지. 왕권을 바꿀 수 있다면 드레드노트를 유도한 것처럼 성을 다시 만들어 그림자 기사를 아군으로써 소환할 수 있다. 그러니 이 장소에서의 목적은... ...어이쿠, 벌써 도착했나. / 젠쥬보 : 기다려. / 프톨레마이오스 : 역시나인가. / 드레드노트? 당했어?! / 태공망 : 이야~ 고생했다구요. 이렇게 힘으로 밀어붙이는덴 약한 편이라, 오싹했습니다. / 프톨레마이오스 : ....잘도 말하는군. 그 드레드노트를 역으로 쓰러트리고 나서 할말은 아니지않나? / 태공망 : 일단 준비를 해뒀으니까요. / (그림자 기사 출현) / 태공망 : 이렇게 여러분이 성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는거지요. / 젠쥬보 : 조호이산, 이라 이거냐. / 태공망 : 아아, 뒷 시대에는 그런 식으로 말하는군요. 유인해서 호랑이를 산에서 떠나게 한다, 하하, 어조도 좋아! 물론 호랑이가 있는 쪽은 우리 쪽이지만요. / 황비호 : ....이거 참, 사람을 호랑이 취급이라니. 항상 그렇지만 승상님은 입이 험하군. / 태공망 : 그건, 호랑이의 열배는 믿을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주시길! / 황비호! / 프톨레마이오스 : 호오, 이쪽도 마스터와 아는 사이인가!. 동쪽 나라의 대군사에 대장군까지 있을 줄이야. / 태공망 : 그대도 치료의 술법은 충분한가요? / 코얀스카야 : 물론 육체 쪽은 만전입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의 최저한의 매너니까요. 뭐어, 정신면을 따지자면 노코멘트입니다만. 휴식도 보수도 없이 연전이라니. 짐승 다루기가 험하기 짝이 없어요. / 태공망 :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이 옥좌의 방에는 내 진도 깔려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창을 거두어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을텐데요. / 프톨레마이오스 : ....이런이런. 태공망은 나보다도 오래된 시대의 인간이라고 들었지만, 동쪽 나라에서는 아런 괴물들이 우글우글했다는건가? 헤라클레스나 아킬레우스에게도 부족함이 없군. 신화에 남을만한 영웅이 아닌가. / 태공망 : 충분히 놀랐다구요. 옥좌의 방까지 올 수 없을거라고 판단했으니까요. 그러니 더더욱 이쯤에서 항복을 권고합니다. 당신들과 창을 겨룬다면, 이쪽도 상처없이 끝나진 않겠죠. 하지만 그래서는 세번째 성을 공략하는데 부족함이 생기겠죠. / 서쪽의 성 말이지... / 태공망 : 어떻습니까? 응해주신다면 절대로 소홀히 대하지는 않겠습니다. / 고르돌프 : 으아아아아, 어, 어쩔텐가? 이건 꽤나 핀치 아닌가? 사면초가라는 놈 아냐?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겨우 안심했다. 즉, 이걸로 네놈의 책략도 전부 써버렸다는 말이렸다. 태공망. / 태공망 : .........어떨까요. / 프톨레마이오스 : 자, 마스터! 준비는 됐나! / 응, 역시 전력으로, 지? / 고르돌프 : 뭐라고?! / 프톨레마이오스 : 동쪽의 군사여. 아무래도 어렵게 생각하는게 취미인거 같다만, 나에게 있어서 싸움은 그런 것이 아니다. 한계까지 지략을 짜낸다. 기습모략도 당연하고 말고. 음모 같은 건 그 이상으로 좋아한다. 하지만 최후에는 말이다. 하늘에 맡기고(運否天賦) 즐기는 거다. / 황비호 : 과연. 그런 무장이었나, 당신은. 나쁘지 않군, 정말로 나쁘지 않아! 그렇다면 이 개국무성왕! 있는 힘껏 상대하도록 하지! / 코얀스카야 : 어머. 후후후. 기분 좋은 승부의 느낌, 아니, 이건 사람 수가 조금 모자라겠군요. 유감입니다만, 태공망. 당신이 싫어하는 힘승부로 흘러갈 거 같네요. / 젠쥬보 : 크, 크, 크, 큭. 좋잖아, 프톨레마이오스! 이제야 네가 맘에 들었다고! 여기저기 귀찮은 짓들만 해대서 짜증났었다고! / 태공망 : ----진심, 이십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진심이 아니면 이런 말은 하지 않지. 그리고 군사님도 착각하고 있다. 내 판단으론 결코 나쁘지 않은 승부라고? 정면으로 부딪혀서 후회하는 것은 과연 어느쪽일까. 뭣보다 이쪽의 마스터는 상당한 걸물이거든. / 힘이 모자랄지도 모르지만 / 프톨레마이오스 : 자, 가슴을 펴라, 마스터! 상대는 그 고명한 태공망이다! 장군은 황비호에, 달기의 유사품! 병사는 성에 둥지를 튼 그림자의 요물! 어느쪽도 상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하하, 이렇게 가슴이 뛰는 싸움은 얼마만일까! 서번트 프톨레마이오스와 그 마스터가, 정면에서 처부숴주도록 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태공망 : .....큭! / 프톨레마이오스 : 말했을 터다, 동쪽의 군사여. 정면으로 부딪혀 후회하는 쪽은 어느 쪽일까, 라고. 미안하지만 이대로 마무리를 짓도록 하마! 알렉산드리아의 빛이여! / 다 빈치 : 기다려, 프톨레마이오스! 태공망이 뭔가 술식을 걸고 있어! / 프톨레마이오스 : ----뭣?! / 태공망 : 책략의 일부, 는 절대로 아닙니다 쓸 생각이 없었던 보험대용, 정도죠. 하지만, 그렇지! 여기서 당신들이 가진 성배의 물방울까지 모인다고 하면! / 태공망 : 원시태진, 오령고존, 태화고영, 동랑팔문, 오로고령....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팔괘의 이름 하에 돌아라! / 옥좌가! 갑자기 빛나고 있어...! / 다 빈치 : 옥좌 뿐만이 아니야! 성배의 물방울을 수납하고 있던 너의 예장도 반응하고 있어! / 프톨레마이오스 : 큭-----! 무슨 생각이냐, 태공망이여! / (파괴음) / 젠쥬보 : 윽-----! / 태공망 : 벽이, 부서졌다----! / 아스테리오스 : 아아, 아, 아, 아아아아아! / 마슈 : 아스테리오스 씨?! / 태공망 : 여기서, 난입인가...! / 아스테리오스 : 아아아아아아아! / (돌진) / 태공망 : ....이런이런. 당해버렸군요, 아무래도... 당신은.... / (쓰러짐) / 태공망! / ??? : 이 성의 성배의 물방을은 잘 받았다. / 프톨레마이오스 : ....누구냐, 너는? / ??? : 당연히 서쪽의 영주다. 중앙의 성주와 그 서번트여. / 아스테리오스 : 테세우스...나....성주 쓰러뜨렸다... / 테세우스 : 응, 훌륭했다. 훌륭한 일을 할 때마다, 너는 괴물에서 멀어진다. / 테세우스? 분명 그리스의 영웅이지? / 프톨레마이오스 : 수많은 악당과 괴물을 격멸하고 마녀 메데이아의 암살까지 뿌리쳤다는, 아르고노츠의 일원! 여왕 아리드아드네의 인도를 통해, 미궁의 바닥에서 미노타우르스를 퇴치한 아테나이의 왕인가! / 테세우스 : 아무래도 그쪽의 노인장은 날 알고 있는 모양이군. 슬픈 기분이네.... / 다 빈치 : 마스터짱! 바로 거기서 도망쳐! / 다 빈치짱? / 다 빈치 : 테세우스와 아스테리오스는 너희들에게 있어 최악의 조합이야! 왜냐면... / 아스테리오스 : 헤매라...헤메어라... / 프톨레마이오스 : ....큭, 그런가! 아스테리오스라면, 그 보구를! 그리고 테세우스만이--- / 아스테리오스 : 그리고, 죽어! 『만고불역의 미궁』!(케이오스 라비린토스) / 당했다! 이건 아스테리오스의 미궁---! / 프톨레마이오스 : 미노스 왕이 명공 다이달로스에게 명해 만들었다는 그리스 신화에 있어서 최고의 미궁이다... / 테세우스 : 그래, 예전에 내가 빠졌던 미궁이지. 전부 그립네. 싫어질 정도로. / 젠쥬보 : 젠장---! / (사격) / 아스테리오스 : 아아앗! / (아스테리오스 방어) / 테세우스 : 정말 고마워. 아스테리오스. 네 덕분에 전부 잘 돌아갔어. 북쪽의 성주를 쓰러트리고, 중앙의 성주를 가뒀다. 아무래도 너는 인간인 거 같네. 그렇다면 이제는 싸울 필요조차 없지. 여기서 지쳐 잠들도록 해. / 기다려---! / 테세우스 : 그도 그럴게, 이 미궁에서 나갈 수 있는건 이 보구를 가진 나 뿐. / (테세우스 보구) / 테세우스 : 『이리하여 실은 극점으로 이끈다!』(아리아드네 아포리트 아디스) / 보구! 아리아드네의 실! / 테세우스 : 당신이 가진 성배의 물방울은 모든게 끝나고나서 회수하도록 하죠. / 아스테리오스 : 헤메라...헤메어라... / 테세우스 : 그리고 잠들도록 해라. / 프톨레마이오스 : 마스터! / 테세우스 : ....예전에 내가 그랬어야했던 것처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여기는? / 프톨레마이오스 : 유감이지만 우리들은 아직 미궁의 안이다. 이름 높은 미노타우르스의 미궁. 아리아드네의 실 없이 빠져나가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겠지. 어떤가, 칼데아에 연락은 가능하겠나? / 아무도 안받아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겠지. 미노타우르스의 전승 그대로라면 그 개념은 대부분의 간섭을 튕겨낼 터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미궁과 북쪽의 성이 반쯤 융합한 형태가 되어있다. 그 덕분에 묘한 느낌이 되어있긴 하다만, 차단성에 있어서는 조금도 지장이 없는 거 같다. 성을 함락시킨 직후가 가장 위험하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이렇게 간단히 속아넘어갈 줄이야. (중략) 젠쥬보 : 누구냐! / (조준) / 프톨레마이오스 : 무슨.... / 태공망! / 태공망 : 이거이거, 프톨레마이오스 님과 그 마스터. 미궁에서 마주치게 됐다니 이거 참... / 몸상태는? 무사했던거야? / 태공망 : .........걱정을 해주시다니. 당신의 서번트는 프톨레마이오스 님이 아닌지? / 프톨레마이오스 : 안줄거다. / 태공망 : 하하, 실례. 아슬아슬하게 바꿔치기의 술법을 썼습니다. 이런 건 특기인지라. 그렇다곤 해도.... 중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성배의 물방울도 빼앗겼고, 이건 좀 힘들군요. / 젠쥬보 : 너... / 가계약할래? / 태공망 : 아뇨, 사양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그건 좀. 하지만, 그 상냥함에는 감사를 표하죠. 솔직하게 말하면, 마음에 걸릴 것 없었던 싸움을 좀 더 즐기고 싶었습니다만--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 얼굴한 것치고는, 의외로 난세의 주민이로군. / 태공망 : 아하하하. ....어떨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마음 어딘가에서 바라고 있지 않으면, 이런 시대는 버틸 수 없다. 그렇게 말한 친구는 있었지만요. 그런 점에서, 프톨레마이오스 님은 어떻습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군, 비슷하다. 그 때만큼 피가 끓고 힘이 넘치는 시대는 없었지. 연하의 왕의 등을 쫓아가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활력이 솟았다. 같이 전장을 뛰어다니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창을 휘두를 수 있었지. / 태공망 : ....그렇고 말고요. 그래야만 영령이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림자가 길어진다는 것도 알고 있겠죠.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지. 그 정도로 즐겁지 않았었다면, 왕이 죽고 나서까지 모두 싸움을 게속하지는 않았겠지. / 왕이 죽고 나서? 디아도코이 전쟁? / 프톨레마이오스 : 다 빈치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었나. 그렇다면 설명은 필요 없겠지. 그런거다. 정복왕 이스칸달이 죽은 후, 나를 포함한 신하들이 서로 죽이기 시작한거다. 솔직히 말해, 가장 두려웠던 것은 오랫동안 이어졌던 전쟁이 나름대로 즐거웠다는 거다. 한때 친했던 친구를 몰아세워, 음모로 조종하고, 무참한 비극과 죽음을 내리며, 불행과 슬픔을 뿌리는. ....그럼에도 나는 마음 속 어딘가 즐기고 있었던 거다. / 태공망 : 가족과의 싸움도 즐기고 만다. 그런게 분명 장수의 그릇이겠지요. 그 정도로 싸움이란 미주(美酒)입니다. 그리고 당신만큼 그 미주의 달콤함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죠. / 프톨레마이오스 : ........ / 젠쥬보 : 어이, 태공망. 네 몸--- / 태공망 : ....어이쿠, 슬슬 유지하기 어려우려나. 무리하는데도 정도란게 있나보네요. 지금까지의 이야기에 대해 보답이라도 하지 않는다면, 제 이름에 먹칠하는 것이겠죠. -----사상건문, 여기. -----제1종 진손영역 접속. 팔괘의 문에서 사상으로 돌아가라. 양의를 거쳐 태극으로 돌아가라. 나는 이쪽편에 있고 그대는 저편에 있으리. 나와 그대가 합일한다면, 저편은 곧 이쪽편이 되리니. ....마지막으로 하나만. 프톨레마이오스 님의 이야기와 똑같을지도 모르지만, 이 특이점의 성배는 아마도 미끼입니다. 의미는 아시겠지요?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알고말고. 하지만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싸움에 임한건가? / 태공망 : 그건 뭐어... 소원을 가진 부하들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성배의 물방울이 진짜인 이상, 스스로 쓰진 않더라도 다른 사람의 손에 넘기지는 않는다. 왕권이라는 것에는 그런 일면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바라지 않더라도 다른 자에게 넘기는 않는다. 그러니, 싸운다. .......그쪽의 마스터 같은 인물이라면, 어쩌면 이야기가 달라질까요? / 그건------- / 태공망 : 그리고 이것저것 시험해본 결과, 싸움에 참가하지 않으면 특이점을 공략하지 못할 거라 봤습니다. 어떤가요? 똑같지 않나요?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군, 똑같다. 고맙군, 태공망. / 태공망 : 아뇨, 천만에요. 그럼. 태극에서부터 양의에 닿아라. 사상을 건너 팔괘를 낳아라. 지금 나의 목소리는 건령과 같으니!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 행하라!!! / 사불상 : 모, 모, 모! / 사불상! / 사불상 : 모, 모! (기뻐보인다) / 젠쥬보 : 어이! 여긴 우리들의 성인가!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가. 별도로 소환된 태공망이라고 해도, 동일보구로써 등록된 사불상과는 연이 있지. 그 연을 되짚어 결계를 깬 것인가. 아까 전의 령주의 이야기와 똑같다. 마법의 영역에 가까운 마술일텐데 이렇게 간단히 짜올릴 줄이야.... / 태공망은.... / 젠쥬보 : 기척도 없어. 술법의 여파로 그대로 소멸한 거 같아 / 사불상 : 모? / 젠쥬보 : 안심해, 네 주인 이야기가 아니야. 그래도 슬플 순 있겠지만. / 다 빈치 : 귀환을 관측했어! 괜찮아, 마스터짱? / 다 빈치짱! / 프톨레마이오스 : 미궁을 나왔으니 통신도 회복된건가.. / 젠쥬보 : 이제 어떻게 할래? 마스터. / 물론 성배의 물방울을 되찾는다 / 프톨레마이오스 : 음. 그럴 수 밖에 없겠지. 북쪽 성의 뺴앗긴 성배의 물방울은 어떻게든 되찾아올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마스터도 성배의 물방울을 가진 이상, 탈출한 걸 알게 되면 다시 습격해오겠지. 다시 한번, 공세로 나간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싸움을 끝내는거다,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테세우스 : .....곤란하네, 아스테리오스. / 아스테리오스 : 곤란해...테세우스가...? / 테세우스 : 두쪽 다 한꺼번에 해치웠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그렇겐 안된 모양이야. 네 미궁이라면 확실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 아스테리오스 : 내가....부, 부족하니까... 부족하니까....테세우스가...곤란해...? / 테세우스 : 아니, 그게 아냐.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해치운다는 거지. / 펜테실레이아 : 왔다, 테세우스. 내 척후부대로부터 보고가 있었다. 중앙 성에서 그림자 기사를 써서 정찰하려는 낌새가 보인다. / 테세우스 : 역시 성의 증축보다 정찰을 우선했나. 그림자 기사와 성의 증축 모두 마력을 사용하는 이상, 동시에 하려고 하면 부족해지니 말이지. 마스터가 인간인 이상 지구전에는 불리하다. 공격하려 할테고, 그게 간파당한다는 것도 계산에 넣었겠지. 실제로 공격해 오는 건 하루이틀 내 정도이려나. 준비하러 가 줄 수 있겠어? 아스테리오스. / 아스테리우스 : 맡겨줘...테세우스... 전부 내가... 쓰, 쓰러트릴테니까... 내가 테세우스에게...성배바친다....! / 펜테실레이아 : ........ 좋다, 따라오도록. / 테세우스 : 펜테실레이아. / 펜테실레이아 : 뭐냐. / 테세우스 : 아니, 미안. 여러가지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많을텐데, 조용히 따라줘서. / 펜테실레이아 : 지금은 네가 성주다. 주인이 이상, 내 명예를 걸고 배신할 일은 없다. 하지만--- 혹시 성배가 손에 들어온다면, 나는 내 복수를 위해 쓰겠지. / 테세우스 : 물론, 그래도 상관없고 말고. 네 소원은 네가 원하는대로 정해. 이곳의 성배가 모두의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 펜테실레이아 :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너든 다른 누구든 배제한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기꺼이 등 뒤를 맡기겠다. 시시하군. 이야기가 그것 뿐이라면, 실례하겠다. / (펜테, 아스테리오스 퇴장) / 에우리알레 : 그걸로 된거야? 나는 성배 같은 거 아무래도 좋지만, 이겼을 떄의 일이야말로 제일먼저 생각해둬야 하는 거 아냐? / 테세우스 : 이런, 여신의 신탁인가요. / 에우리알레 : 충고야. 모르는 사이도 아니니까, 하다못해 후회는 하지 않도록, 해두라는 말. / 테세우스 : 아무래도 지금의 나에게는 귀 따가운 말이군요. 지금의 모습보다 더 나중의 일도, 실감은 없지만 기억하고 있으니. / 에우리알레 : ......... / 테세우스 : 그런데, 저한테도 질문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생전의 당신과는 다른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혹시나 또 다른 소환에서의 기억이라도 가지고 있어? / 에우리알레 : 기억은 없어. 기록 뿐. 그렇지만 나는 신령이니까. 평범한 서번트와는 시점이 달라. 당신도 그 부분은 알고 있잖아? / 테세우스 : 그건 그렇네. 내가 알고 있는 당신이라면, 전장에 서는 일은 없었을테니. 어지간히 묘한 일에 휘말렸네요. / 에우리알레 : 너는 그런 식으로 말하면서도 이길테지. 여태까지 계속 그래왔으니까. / 테세우스 : 그렇겠죠. 분명, 그렇게 되겠죠. / 에우리알레 : 하지만 그런 너라고 하더라도, 그 애를 괴롭히면 용서안해. / 테세우스 : .....잘 모르겠습니다만, 당신과 아스테리오스에게 그런 인연이 있었던가. / 에우리알레 : 아까 말했잖아? 당신과는 시점이 달라. 지금의 나는 아스테리오스를 아주 조금이지만 지켜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사불상 : 모, 모, 모! (좋은 아침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 같다) / 건강해보이네, 사불상 / 사불상 : 모! (가슴을 편다) / 프톨레마이오스? 뭔가 생각 중이야?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저쪽의 움직임을 보고 있었는데 말이지. / 젠쥬보 : 아무래도, 저 테세우스란 녀석은 생각대로 농성을 선택한 거 같다. / 이쪽으로 공격해 오진 않고? 성에 있는 쪽이 싸움에 유리하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요약하면, 우리 쪽 성에서는 싸우고 싶지 않다는거지. 성주는 그림자 기사도 부를 수 있고, 성의 구조도 바꿀 수 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이 특이점은 공격하는 쪽이 훨씬 불리하도록 되어있거든. / 하지만, 태공망 떄는 이쪽이 공격하러 갔었지? / 프톨레마이오스 : 그건 물론, 네가 있으니까. / 나? / 프톨레마이오스 : 아니, 이번에는 네가 인간이 것이 약점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냐. 자각이 없는 듯 하지만, 그림자라곤 해도 영령 그 자체를 불러낼 수 있다는 건 엄청난 비장의 카드라고. 영령의 전투력을 생각한다면, 갑자기 공성병기가 튀어나오는 거나 다름없지. 원래대로라면 준비를 갖추고, 온갖 책략을 동원해 겨우 얻을 수 있을 정도의 승산이, 너에게는 처음부터 존재하는 거다. 이 싸움에서 본다면, 그건 속임수 같은 거다. 뭐, 그렇게 해서 겨우 3할 정도의 승률이지만. / 젠쥬보 : 3할인가...! / 프톨레마이오스 : 공성에 있어서는 괜찮은 승률이다. 원래대로라면 3배의 전력은 필요하니까. 하지만 이번에는 아직 승리방법이 보이지 않아. / 테세우스가 강해서? / 프톨레마이오스 : 아니, 단순한 총합의 힘만 본다면, 태공망과 황비호 쪽이 위일테지. 각각의 전투력도 그렇고, 궁합도 그렇고, 그 정도의 조합은 좀처럼 보기 힘들거다. 하지만 테세우스와 아스테리오스는 이쪽과 붙었을 때, 보구의 궁합이 최악이다. 혹여 전투력으로 그 둘을 넘어선다해도, 보구 대책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그게 없다면, 또 미궁에 갇힐테고 이번에야말로 나오지 못하게 되겠지. 애초에 테세우스와 아스테리오스(미노타우르스)라면, 대신(제우스)나 태조룡(티폰)처럼 신화에서는 서로 죽였던 천적관계다. 그럴텐데, 저렇게 손을 잡고 있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기묘하게 느껴진다. / 젠쥬보 : 아, 우리나라로 치면, 미나모토와 타이라가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인가. / 젠쥬보 : 에, 있는건가, 칼데아! 어이, 굉장하잖아! / 사불상 : 모, 모, 모...(걱정스러워 보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테세우스 : 정말로...강해...! 당신들은 의심할 여지 없는 영웅이다...! 그러니 더더욱...! 아스테리오스! 보구를! / 아스테리오스 : 아..알았어... 헤매라... 헤매어라... / 프톨레마이오스 : ....물론 예상한 바다. 보구를 순식간에 발동하기에는 상처를 심하게 입었지. 스기타니---! / 스기타니 : ....아아, 지금이지. 할아버지. (발사) / 테세우스 : 『험난한 숙명나선』 / 프톨레마이오스 : 뭣?! / 젠쥬보 : 크아악! / 프톨레마이오스 : 제2보구...라고... / 테세우스 : 이 제2보구는, 내 여행의 행보가 그대로 형상화된 것. 곤봉을 썼던 도적에게는 곤봉으로, 소나무로 사람을 찢어죽인 산적에게는 소나무로, 거대한 바다거북에게 사람들을 먹어치우게 했던 악당에게는, 바다거북의 먹이로 만들어주는 것으로, 나는 그 죄를 갚도록 했다. 따라서, 내 여행의 본질은 인과응보. 나나 내 동료들을 총으로 쏜다면, 오히려 그 상대가 총에 맞는다. 그것이 나의 제2보구--- 『험난한 숙명나선』 / 그런--! 스기타니--! / 아스테리오스 : 그리고...죽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젠쥬보 : 큭, 아프구만! 생전이었다면 이걸로 못 움직이게 됐겠지. 하지만 이번에는 타게가시마를 한자루 더 준비해뒀다. / 프톨레마이오스 : 젊은 나에게 부탁받아서 말이다.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서 검색해보았다. 타네가시마는 요약하면 화약을 통해 쏘아낼 뿐인 기구 아닌가. 그렇다면 이런 탄환도 쏠 수 있겠지. / 젠쥬보 : 으으으으응? 뭐야 이, 불길해보이는 놈은? / 프톨레마이오스 : 블랙블릿, 이라고나 할까.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는 아틀라스원이 만들어낸 병기의 데이터가 남아있어서 말이다. 그 중에는 블랙배럴이라고 불린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병기도 있었다. 그녀석은 그 병기의 이론만 가져와 열화복제한 물건이다. 원래대로라면 열화라고 부르기에도 주제넘은 수준이지만, 서번트 한기를 없애는데는 충분하겠지. 한발 밖에 준비하지 못했다. 그러니 처음에는 평범하게 사격하고, 두발째에 보구를 쓰도록 해라. 타네가시마도 이 탄환용으로 따로 준비해두면 좋을 터. 마력으로 만든 물건이라면, 가능하겠지? / 젠쥬보 : 가능하긴 하겠지만... 처음에는 보구를 쓰지말라는 거? 암살이란 첫발에야말로 전력을 다해야하는건데. / 프톨레마이오스 : 두발째다. 아마도 아스테리오스는 한발로는 쓰러트리지 못할거다. 하지만 첫번째를 버텨내는 것으로, 이쪽의 수단을 파악했다고 생각하겠지. 실제로 그 단계에 이르면 네 사격에 대해서는 파악했을 거다. 하지만 그 두발째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다. / 젠쥬보 : 다른 의미.... / 프톨레마이오스 : 그리고 또 한가지. 네가 쏴야 할 상대는...! / 젠쥬보 : ....자, 네 예측대로 흘러갈까? 프톨레마이오스! 이게 내 보구다! 『두 발로 쏘아 드리리라』! (보구 발동) / 테세우스 : 『험난한 숙명나선』--- / 아스테리오스 : !? / 해치웠나?! 이번에는?! / 아스테리오스 : 테세...우스...? / 테세우스 : 아스테리오스가 아니라...나를...저격...? 아니...그것보다...내보구가 간섭...하지 못했다. 대체 그 탄환은...?! / 아직 버티고 있어? / 프톨레마이오스 : 아니, 지금 건 치명상이다. 나의 블랙블릿은 확실히 영핵을 꿰뚫었다... 너를 쏜 이유는 단순하다. 너희들의 강함은 두명이 함께했을 때의 강함이다. 아스테리오스의 보구로 이쪽을 미궁에 가두고, 곧바로 테세우스의 보구로 도망가버리니니.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그저 미궁에서 아스테리오스를 쓰러트리면 됐을 일이다. 과거에 테세우스(네)가 그랬던 것처럼. 그러니 첫발째는 아스테리오스를 노렸지만, 두발째는 너를 노리도록 말해두었다. 의표를 찌르는 것은 물론이고, 내구력이 더 떨어지며 동시에 성주이기도 한 네 쪽이 저격대상으로써 최적이었던거다. / 테세우스 : 이건...하하... 당했네...당했어...못쓰겠네 나는... 이아손이라면...알아차렸을지도 모르는데.. 나는 그런 의도...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어... / 테세우스... / 프톨레마이오스 : 테세우스에게는 저승에 내려갔다는 설화도 있다만, 스스로를 부활시킬 수 있는 보구는 없을 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테세우스 : 그 말대로... 하지만 당신들은.. 아직 한가지, 착각하고 있는게 있습니다... / 프톨레마이오스 : 뭐라고? / 테세우스 : 나의 왕이여! / 아스테리오스 : 테세우스... / 테세우스 : 지금이야말로, 당신에게 성배의 물방울을 반환합니다! / 프톨레마이오스 : 성배의 물방울! 너, 설마! / 아스테리오스 : 테세..우스.. 나는... / 설마... 서쪽의 성주는 테세우스가 아니라 / 테세우스 : 그래, 아스테리오스야말로 서쪽의 성주! 나의 왕이다! / (장면전환) / ---괴물과 만난 곳은 미궁이었다. 그 때의 나는 그저 영웅다운 행위를 계속하고 있었다. 영웅이라면 응당 그래야하므로 수많은 도적을 퇴치하고, 마물을 쓰러트려, 자긍심으로 가슴을 가득 채웠다. 그러던 중, 나는 어떤 괴물의 이야기를 들었다. 9년에 한번, 아이들을 제물로 요구하는 괴물이 있다고. 미궁의 밑바닥에 사는 그 괴물에게는 왕도 손을 못 쓰고 있다고. 당시의 나는 제멋대로인 의분을 불태우며, 제물 안에 섞여 미궁으로 숨어들었다. 왕녀 아리아드네의 신기인 실타래를 받아, 미궁의 밑바닥으로 계속해서 나아간 것이다. 그리고 괴물과 만났다. (전투음) / 싸움은 그저 기적의 연속이었다. 과거의 모험을 통해 단련된 직감에 몸을 맡기고, 한결같이 괴물의 빈틈을 노렸다.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이쪽은 즉사. 이쪽의 공격은 백번 거듭하더라도 괴물의 몸을 벨 수 없다. 그럼에도 계속 거듭해나갔다. 백번으로 모자라면 천번, 천번으로 모자라면 만번. (전투음) / 운이 없게도 나는 기적을 거듭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괴물을 죽여버렸을 때, 그가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았다. 아버지였던 왕이 포세이돈을 화나게 한 탓에 벌을 받아, 괴물의 모습을 태어나고만 보통의 인간이었다. 불길한 겉모습에 고민하던 왕은, 염치없게도 그 아들을 미궁에 가뒀다. 그 괴물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제물이 필요하다고 멋대로 생각하여, 아무 의미도 없는데도 아이들을 집어넣었다. 아무 의미도 없는데도 그는 제물을 먹었다. 『괴물이라고 불렸으니까, 나는 괴물답게 굴어야 해』 더듬거리면서 대충 그런 의미의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저, 몸을 떨었다. 믿고 있던 정의는 정의가 아니었다. 불합리하게 불태웠던 의분은, 허무하게 깨지고 사라졌다. 『이것이, 구원이다』 기뻐하며 그가 말했다. 『기쁘다. 그도 그럴게, 아버님이 옳았다.』 바보 같은 말 하지마. 그는 구원받았어야 했다. 최소한 이런 식으로 죽어서는 안됐다. ----후일, 나는 한 나라의 왕이 됐다. 하지만 가슴에 맺혀있던 의심이라는 잔불은 꺼질 줄을 몰랐다. 테세우스라는 영웅은 왕이 되어서는 안됐다. 아스테리오스라는 괴물은 왕이 되었어야했다. 그렇다면 결론은 한가지 뿐이다. 테세우스는 아스테리오스를 섬겼어야 했던 거다. / 테세우스 : 생전의 나는.. 출발점부터 잘못되어 있었다. 아스테리오스야말로 미노타우르스(괴물)의 진실이었고, 괴물이라고 했던 전설이, 단순한 거짓이었다면 나야말로, 아스테리오스를 구하고 부왕(父王)과 함께 죄를 갚지 않으면 안됐다... / 출발점.. 너와 아스테리오스의... / 테세우스 : 아스테리오스! 이제 내 일은 신경쓰지마! 네 맘대로 해라! 그 성배의 물방울을 마음대로 써! / 아스테리오스 : 테세우스..나...는... / 아스테리오스 : 테세우스으으으! / 프톨레마이오스 : 뭐냐, 이 이상한 장기는...! / 젠쥬보 : 어이, 이건 어떻게 된거야, 노인장과 마스터! / 프톨레마이오스 : 성벽에서 뛰어내려온 건가, 스기타니. 미안하지만 나도 전혀 모르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아스테리오스 : 아아아아아아아! / 젠쥬보 : 어이어이어이! 또 그림자 기사들이 대량으로! / 프톨레마이오스 : 아니, 저놈들도 상태가 이상하다...! / 젠쥬보 : 뭐라고..! / 그림자 기사가 사라지고 내측으로부터 마수가?! / 케르베로스 : ---------- / 히드라 : ---------- / 다 빈치 : 그림자 기사들끼리 융합해서 변화했다고?! / 아스테리오스 : 테세우스...테세우스... 아버님은 틀리지 않았다... 그도 그럴게.... 내 친구가...당했다... / 테세우스 : 아스테리오스...! / 아스테리오스 : 네가, 내 구원, 이었는데...! 나는... / 뫼니에르 : 아스테리오스로부터 장기가 더 넓어진다! 지형까지 변화하고 있어! 멈추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이거! / 젠쥬보 : 할 수 없지! 해치울 수 밖에 없어! 괜찮겠지, 노인장! 마스터! / 프톨레마이오스 : .....잠깐, 스기타니. / 아스테리오스 : 나...는...괴...물.... / 테세우스 : 아스테리오스? / 아스테리오스 : ...... / 마슈 : 아스테리오스 씨의 모습이! / 다 빈치 : 이문대에서도 확인했었던 미노타우르스로써의 아스테리오스?! / 마슈 : 아뇨... 그 떄와도 반응이 다릅니다! / 뫼니에르 : 이 수치는... / 아스테리오스? : ....아아, 그렇다. 순수한 괴물이니까, 천성의 마였으니까, 나는 너(그릇)를 골랐다. / ...아스테리오스? 지금, 뭐라고? / 테세우스 : 너, 너....어째서... 아니, 설마.... / 아스테리오스? : 알고 있을 터다, 테세우스. / 테세우스 : 틀려! 나는 그를 구하기 위해서! / 아스테리오스? : 그렇다면 기뻐해라. 축복하도록 해라. 그는 더 이상 고민하지 않는다. 괴로워하지 않는다. 나와 함꼐 게속 살아간다. / 테세우스 : 그런 의미가... / 아스테리오스? : 수고했다, 테세우스. (공격) / 테세우스! 아스테리오스, 무슨 짓을! / 아스테리오스? : 아스테리오스의 천성을 알고있다면 언젠가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을 거다. / 아스테리오스가 아냐? 너는 누구냐? / 아스테리오스? : 이 몸은 아직 요람에 불과하지만, 결말은 도래했다. 성배의 물방울이 모두 여기에 모여, 『그릇』이 결정됐다. / 다 빈치 : 성이, 장기에 녹아내리고 있어..! / 고르돌프 : 노, 녹아내린 곳부터 다른 성으로 변해가고 있지 않은가?! / 아스테리오스? : 죄악이로다. 잘못이로다. 악이로다. 나는 나를 구축하는 모든 것을 축복한다. 나의 아이들 모두를 마음 깊이 사랑하마. / 케르베로스 : -------- / 히드라 : --------- / (진동) / 프톨레마이오스 : 아무래도 괴물도 이 성도, 전부 저 녀석에게 반응하고 있는 거 같다. 누가 성주인지를 파악하지 못한 내 책임이다... 하지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 다 빈치 : ... 똑같은 걸 생각하고 있는 거 아냐? 프톨레마이오스. 우리들과 태공망, 테세우스 일행이 전원 성배의 물방울을 소지하고 있었어. 그렇다고 하면 커다란 문제가 남아. 대체 누가 성배를 써서 이 특이점을 만든거지? / 성배를 사용한 상대...! 특이점을 만든 상대...! / 아스테리오스? : 자, 축제다! 기뻐해라! 노래해라! 사랑해라! 나는 미주 대신 너희들을 마시도록 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프톨레마이오스 : 호오. 자기 정체는 밝히지 않은 주제에 이쪽은 훤히 꿰뚫어보고 있다는 건가? / 아스테리오스? : 이 모습 그대로라면, 몇차례 겨루는 동안 너희들은 나와 좋은 승부를 겨룰 수 있게 되겠지. 하지만 이 그릇도 충분히 익숙해졌다. 그렇다면 더 이상 이 모습을 취하지 않아도 된다. (녹아내림) / 엣? / 다 빈치 : 설마, 이건... / 마슈 : 케이오스 타이드?! / 젠쥬보 : 이번에는 소녀로---?! / 검은 소녀 : 케이오스 타이드. 동적 생명체의 원시 스프를 그렇게 부르는가. 카오스 따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유쾌하지 않구나. / 젠쥬보 : 그런 모습이면 쏘기에 좀 망설여지지만 말이야! / (사격) / 다 빈치 : 안 통해! 저 형태에는 공격이 통하지 않아! 애초에 이 반응으로 보면, 본체는 여기에 없어! / 검은 소녀 : 좋은 분석이다. 하지만 분석하는 것만으론 의미가 없다. (소녀 공격) / 젠쥬보 : 크악! / (그림자 기사 공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프톨레마이오스 : 그림자 기사까지 다시 부르는가! 내게서 떨어지지마라, 마스터! / (프톨레마이오스 공격, 그림자 기사 소멸) / 젠쥬보 : 오~오~, 역시나 노인장! 하지만 그래선 마력이 못 버텨! 상대편 대장에게 공격이 통하지 않는데다, 사방팔방에서 그림자 기사가 솟아나니 도망도 못가! / 고르돌프 : 으, 음, 어째야하지? / 프톨레마이오스 : ....본체가, 여기에 없다. ....그렇다면 대체 어디에? ....이 특이점에 아직도 숨을 장소가 있나? / 젠쥬보 : 어이, 노인장! 그쪽으로 간다고! / (프톨레마이오스 공격, 그림자 기사 소멸) / 프톨레마이오스 : 존재하는데 없다... 없는데 존재한다... / 젠쥬보 : 어이어이, 그 빔, 자동제어로도 쏠 수 있었냐고! / 프톨레마이오스 : 이 특이점의 성질... 낮과 밤 뿐인 토지... 세개의 성...성배의 물방울...두 명의 나... ....두명의....나....? 그렇다면... 이 정보는.... / 젠쥬보 : 잠깐, 노인장! 전장에서 왜 책을 펼치는건데! / 프톨레마이오스 : 다 빈치님! 칼데아쪽 계기의 정보를 즉시 전송해줄 수 있겠는가! / 다 빈치 : 에, 지금? / 프톨레마이오스 : 지금 바로다! 내 대도서관에서도 연산시킨다! / 다 빈치 : 알겠어. 지금 전송할게! / 프톨레마이오스 : 특이점의 정보축적에 대해서는 칼데아의 계기들과 데이터는 발군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나의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을 통해 계산능력을 상승시킨다면... / 다 빈치 : 어떻게 된거야, 이거! 계산결과가 정확하다면 프톨레마이오스의 반응이 이중으로 나오고 있어?! 같은 좌표인데도, 같지 않아. 마치 프톨레마이오스가 서로 다른 시공에 걸쳐있어서, 두명 존재하고 있는 거 같아! / 프톨레마이오스 : 역시, 그런가... / 무슨 말이야? 프톨레마이오스가 서로 다른 시공에? / 프톨레마이오스 : 미안하지만 설명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하지만 이걸 무슨 수로 이용한지? 속임수는 알겠지만, 분단되어있다는 건 그대로다. 결계보구를 돌파할 수준의 수단이 없는 한. 내가 태공망 같은 마술을 쓸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 결게를 돌파? 미궁 때처럼?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가, 미궁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지. 공간전이 같은 수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 프톨레마이오스 : .....마스터! 령주로 나를 불러라! / 에? 프톨레마이오스는 여기 있잖아? / 프톨레마이오스 : 내가 아니다! 또 하나의 나 이야기다! / 고르돌프 : 령주에 의한 공간전이 말인가? 하지만 칼데아의 령주에는 거기까지의 기능은 없다고! 그보다, 무슨 이야긴지 모르겠다! 또 하나의 프톨레마이오스를 부른다니 무슨 소리지?! / 프톨레마이오스 : 됐으니까, 부르는 거다! 아마도 다른 특이점에서는 무리여도 이 장소, 이 시간대라면 의미가 있다! / 검은 소녀 : -----너, 뭘 하려고 하는거지---? / 젠쥬보 : 칫! 네 상대는 나잖냐! / (젠쥬보 발사) (프톨레마이오스 공격) / 프톨레마이오스 : 이 정도로는 꿈쩍도 안하나! 하지만! / (프톨레마이오스 재차 공격) / 검은 소녀 : 비켜. / (검은 소녀 공격) / 젠쥬보 : 프톨레! / 검은 소녀 : 놓치지 않아. 절대로 놓치지 않아. 영령도, 영령 사용자도, 다 함께 여기서 멸망하도록 해라. 그렇지 않으면--- / 프톨레마이오스 : 어서, 마스터! 나를, 불러라! / 와라, 아처-----! / 검은 소녀 : 가게 둘까보냐... / 레이시프트가 억지로 막혀버렸어---! / 검은 소녀 : 놓칠까보냐. 영령 놈들. 놓칠까보냐. 영령 사용자. 너희들은 여기서 낮과 밤을 반복하도록 해라. 무한히 싸우는 것이 어울린다. 쌓이고 쌓인 죄와 과오로, 혼이 짓눌릴 떄까지 싸우도록 해라... / ??? : 아뇨, 그렇겐 안됩니다. / 검은 소녀 : 너는...! / ??? : 네, 반드시 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고 말고요. / 너는--- 설마---- / ??? : 자. 내 마스터를 돌려받도록 하죠...! / 검은 소녀 : 네놈, 태---- / ??? : 백사절단 만정구축 급급여율령---! (번개공격) / 검은 소녀 : 그런----! 어떻게! 어떻게 여기에! / ??? : 하하하, 관위도 될 수 있다고 호언하고 있는 저니까요!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이 정도쯤! 자, 한방 더! 급급여율령---! / 검은 소녀 : 크....윽....! 안돼...나의...차원폐쇄가...! / 해냈어--! 이거라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태공망 : 겨우 돌아와주셨군요. / 태공망! / 태공망 : 결계(베일)가 벌어지면 인연을 되짚어, 바로 전송될 수 있도록 계속 진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전이에 간섭해오는 상대가 있어서--- 급하게 원격의 술을 행사해서 떨쳐낸 겁니다. 이야, 너무 무거운 상대라서 놀랐습니다! 저런 모습을 하고는 작은 나라 정도 된다구요, 저거. 음-, 대단한 상대와 부딪히게 됐네요... 아, 그렇지. 출현좌표로부터 낙하를 막고, 최종적으로 데려다준 것은 사불상군입니다. / 해준거야? / 사불상 : (할 수 없이 했다, 는 태도) / 사불상 : 모! (가슴을 편다) / 프톨레마이오스와 스기타니는? / 젠쥬보 : 여기 있어. 아니, 깜짝 놀랐다고. 갑자기 다른 곳으로 전송됐다고 생각하니, 이전에 싸웠던 태공망이 있으니까 말이야. 거기다 이전의 태공망과는 다른 사람이라고 하니까. 너에게 미리 듣지 않았다면 쏴버릴 뻔 했다고. / 태공망 : 다른 사람... ....아-, 과연, 그렇게 된 건가. 하아~ / 젠쥬보 : 응? / 태공망 : 아뇨아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태공망 : 네. 저는 수많은 혼을 봉신대로 보냈습니다. 이 특이점에서 그때과 비슷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마스터를 부르기 위한 진을 계속 펼치고 있었어서 말이죠. / 프톨레마이오스(낮) : ....영기부터 무너져내리고 있군. 진을 펼친 상태로 얼마나 됐지? 겹쳐진 특이점끼리는 시간이 어긋나 있지? / 태공망 : 아하하, 대충 반년 정도일까요. 혼자서는 좀 쓸쓸했네요. 하지만 제가 현계하고 있는 이상, 요석(要石)이라고 할 마스터는 어딘가에서 건재하다는 이야기겠죠. 이쪽에서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마스터가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다. ....그렇다면 계속 정신 똑바로 차릴 수 밖에 없죠. / 고마워 / 태공망 : 아뇨. 하지만 죄송합니다. 저는 한발 먼저 칼데아에 돌아가겠습니다. 여러분, 마스터를 잘 부탁드립니다. 아, 사불상군은 마스터와 가상 패스를 연결해서 남겨두고 가겠습니다! / (태공망 퇴거) / 다 빈치 : ....태공망, 칼데아 귀환을 확인했어. 영기의 데미지가 꽤 있으니까 바로 포트에 넣어 회복조치를 해둘게. / 다 빈치 : ...... ...... ....특이점이 벌어지게 될 때, 어디로 나오게 될 지는 알 수 없어. 너희들이 적진 한가운데 던져지게 될 가능성도 있었던 거야. 그걸 피하기 위해서 태공망은 계속 술식을 유지해주고 있던거야. 덕분에 그 검은 소녀로부터 도망가는 것도 가능했어. ....힘내줬구나, 태공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다빈치 : 우리들은 낮에서 밤으로, 밤에서 낮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하지만 이 특이점의 진실은 그게 아니었어. 낮의 특이점과 밤의 특이점은 서로 달랐던 거야. 본래의 특이점에다가, 낮의 특이점과 밤의 특이점이라는 텍스쳐를 발라두었다, 고 말해도 좋아. / 낮의 특이점과 밤의 특이점? / 다 빈치 : 특정 시간이 될 때마다, 너희들과 다른 성의 서번트들을 두개의 특이점으로 이동시키고 있었던 거야. 이동, 이라고 하면 정확한 표현은 아니네. 두개의 특이점을 겹쳐두고 있었다. 시간이 되면 또 하나의 특이점의 존재를 옅게 만든다, 라고 하는 편이 좀 더 정확할거야. / 고르돌프 : 으, 으으음. 양자론적인 이야기인가? / 다 빈치 : 아아, 그것과도 비슷하네. 이런 건 엘멜로이 2세 같은 현대마술의 영역이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태공망 : 아까전의 검은 소녀. 아스테리오스님에게 씌였다는 흑막의 이야기 말이죠? 특이점 자체에 낮과 범의 결계(베일)을 씌우고, 아마도 처음부터 이 황혼에 숨어있었던 상대. / 젠쥬보 : 어이어이. 세계의 뒷편이라니, 숨바꼭질이라기엔 너무 거창하잖아. / 태공망 : 숨어있던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 젠쥬보 : 앙? 그렇게 말했던 건 너잖아? / 태공망 : 스스로 숨었던 것이 아니라, 흑막은 움직이지 못했던게 아닐까 합니다. 그런 상황에 대해서는 짚이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네, 저에게 있어서는, 지상 최대의 사업이었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이건... 제 4의 성--! / 프톨레마이오스(낮) : 제4의 성이라기보다, 여태까지의 성들의 진정한 모습이랄까? / 다 빈치 : 낮이나 밤의 성은 이 성이 각각의 특이점에 투영된 물건이었겠지. / 황혼의 성, 이라고 해야할까. 이 불길함은 이상할 정도지만... / 젠쥬보 : 뭐라고 할까, 성이라기보단 이형의 비경 같은 그런 느낌이네. 숨어들 수 있는 곳은 있어보이지만, 애초에 인간이 사는 곳으로는 안보여. 낮과 밤의 성도 그런 느낌이었지만, 이 녀석은 좀 더 철저하고 차원이 달라. / 사불상 : 모, 모, 모 (끄덕인다) / 젠쥬보 : 그럼, 여기로 와줘. 안쪽을 보기에 딱 좋은 장소를 찾아놨다. / 젠쥬보 : 자, 여기라면 보일 거다. 프톨레, 망원경 같은 거 있어? / 프톨레마이오스(낮) : 빛을 모으는 거라면, 내 보구로 가능해. 몇킬로 떨어져있어도 코앞처럼 보이지. 놀라서 목소리 내지마라----자. / 드레드노트가 저렇게 잔뜩! / 고르돌프 : 그, 그때의 괴물인가! / 다 빈치 : 잠깐, 이쪽 계기의 반응이 이상해. / 반응이? 어떻게 이상해? / 다 빈치 : 드레드노트가 뿜어내고 있는 마력의 파형과 저 성 자체의 마력 파형이 거의 일치해. 마치 쌍둥이 같이.. 아니, 달라. 말하자면 뱀과 뱀의 허물 같아. ...그런가. 저 드레드노트도, 그림자 기사들도, 황혼의 성의 파편 같은 건가! / 프톨레마이오스(밤) : 흠. 용의 이빨 같은 건가? / 고르돌프 : 오, 그거라면 나도 알고 있다. 카드모스의 용퇴치 전설 말이지. / 다 빈치 : 샘을 지키는 용을 퇴치한 영웅 카드모스는 여신 아테나로부터 신탁을 받았어. 그 신탁대로 용의 이빨을 대지에 뿌리니, 땅에서 무장한 남자들이 나타났지. 그 남자들은 테베 사람들의 선조가 됐다, 라는 이야기지만... 응, 확실히 비슷한 느낌이야. 하지만 그럼 저 성은 뭘까? 용아병 정도가 아니라 드레드노틀를 만들어내다니. 아니, 반응으로 보면, 저 성 자체를, 또 다른 괴물이 만들어 낸 것일지도 몰라. ...그런 괴물, 정말 있을 수 있나? / 프톨레마이오스(밤) : 있고 말고. 나는 알고 있다. / 다 빈치 :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너는 이 흑막에 관해 알고 있는거야? / 프톨레마이오스(밤) : 확신한 것은 방금 전이다. 그렇다곤 해도, 아스테리오스에게 빙의한 직후부터 가설로써 염두에 두곤 있었지만. 마스터, 이전에 내가 스핑크스의 이야기를 했던 것, 기억하고 있나? / 수수께끼 이야기? 정답이 인간이었던 / 프톨레마이오스(밤) : 그 때 이런 말도 했다.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일시적으로 이집트에 도망쳐 온 일도 있다고. 그런 일이 왜 일어났다고 생각하나? / 도망쳐왔다는 건 무언가를 두려워해서? / 프톨레마이오스(낮) : 그리스의 수많은 신들이 두려워했던거다. 단 한마리의 괴물을. / 단 한마리의 괴물...?! / 프톨레마이오스(밤) : 아스테리오스는 스스로를 괴물이라고 했었지. 하지만 본래 괴물이란 그것을 위한 칭호였다. 왜냐하면 그리스 신화의 수많은 괴물들은, 단 하나의 선조로부터 내려왔으니까. 그림자 기사들이 융합했었던 케르베로스도, 히드라도 그 괴물의 자식들이다. 전설에 의하면 네메아의 사자나 황금양털의 용, 백두룡인 라돈이나 고르곤도 그 계보에 속한다고 한다. 아아, 최초의 성에 있던 거인도 그 괴물의 형제에 해당할 거다. 출신에 대한 전승은 몇가지 있지만, 그중 대부분의 거인들이 얽혀있으니까. 아마도 그 거인은 뒤틀린 시간축 위에서 성주에 어울리지 않는 상대를 배제해 왔던 거겠지. / 젠쥬보 : 뭐야, 그게... / 프톨레마이오스(밤) : 따라서 그 괴물은 태조룡이라고도 불린다. 용종에게 있어서 선조라는 의미가 아니다. 괴물들의 선조이며, 원초의 용의 일각이라는 의미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수집한 수많은 서책에서도 가장 두려워했던 괴물이다. ---그 이름은 티폰. / 고르돌프 : 어이어이어이, 잠깐 기다려주게! 티폰이라면 그리스 신화 최대의 괴물, 주신 제우스에게도 승리했다는 괴물이라고! / 제우스를 이겼다고?! / 프톨레마이오스(밤) : 어중간한 승리가 아니다. 그 주신으로부터 권능인 우뢰도, 불사죽이기의 금강낫도 빼앗았다. 다른 신들에 의해 제우스가 구출되지 않았다면 거기서 하나의 신화계통이 종료되었겠지. / 다 빈치 : 말하는 걸 보니... 서책을 통해서만 알고 있는 게 아닌 거 같네. / 프톨레마이오스(밤) : 그 말대로다. 생전의 나는 그 괴물의 파편을 본 적이 있다. / 괴물의 파편--- / 프톨레마이오스(밤) : 나의 보구인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원형은 표면과 뒷면 두개가 존재한다고 이야기했었지. 뒷면에 해당하는 또 하나의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은 아틀라스원이나 다른 마술사들의 조력을 받아 만들어냈다. 그 중에는 방황해의 마술사도 있었다. / 고르돌프 : ....어, 그건 설마하니, 마술협회의 방황해 말인가? 그러니까 그, 원래 협회였던? / 칼데아가 방을 빌렸던? 문 건너편 쪽의? / 프톨레마이오스(밤) : 그 방황해다. 칼데아와 그런 관계를 가지고 있었나. 그 조직은 세계와 동떨어져있으니 말이지. 나와 교류했던 것은 한명의 괴짜 뿐이었다. 그 괴짜가 티폰의 조각을 가지고 있었던 거다. / 다 빈치 : 너의 보구인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상상 이상으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모양이네. / 프톨레마이오스(밤) : 두루두루 예지를 끌어모으려 한다면, 마술에 대해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었던 것 뿐이다. / 프톨레마이오스(낮) : ......... 그래서 내가 소환된거군. 티폰과 인연이 있고, 이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한 능력이 있다. 결과적으로 낮과 밤 양쪽에, 두개의 영기가 각각 소환됐다는 말이군. / 그럼 그 여자애는... 티폰이란 말이야? / 다 빈치 : 그런 모습일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태공망의 이야기에 따르면 티폰은 봉인되어 있는거지? / 프톨레마이오스(밤) : 전설에 따르면 에트나 화산에 봉인되었을 거다. 지금도 깊은 잠에 빠져있겠지. / 고르돌프 : 그, 그래. 상대가 자고 있는 티폰이라면야, 지금은 두려워할 만한 상황이 아니란 거다! / 어째서? 제우스도 쓰러트린 괴물인데? / 고르돌프 : 전설대로라면 티폰이 패배한 것은 운명의 여신에게 속아넘아갔기 때문이다. / 고르돌프 : 온갖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하는 승리의 과일 대신, 티폰이 먹었던 것은 무상(無常)의 과일이었다. 그 과일을 먹은 자는 절대로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지. 실제로 과일을 먹은 후의 티폰은 힘을 잃고 제우스에게 연전연패. 지중해의 섬까지 몰려서 에트나 화산에 깔려, 결국은 봉인되었다. / 다 빈치 : ...확실히 그래. 봉인되어있는 이상, 현계한 것은 무상의 과일을 먹은 티폰이겠지. 그렇다면 그 모습에도 납득이 갈지도 몰라. / 마슈 : 과연 뛰어난 마술교양입니다, 고르돌프 신소장. 저는 영웅들의 이야기에만 열중해서... / 고르돌프 : 후후, 원래부터 고귀한 법정과 소속인 나다만, 고고학과에 이르면 그 로드 메르아스테아의 지도도 받은 적이 있으니까 말이다. (엄청 즐거운 듯이 자네, 놀라울 정도로 재능이 없구만, 이라고 이야기 들었지만 말이지!) 그 생김새도 그렇고, 특이점의 뒷편에 숨어있었던 것도 그렇고, 티폰이 힘을 잃었다는 증거일테지. / 고르돌프 : 말하자면! 우리들이 여기까지 온 이상, 앞으로 티폰 본체만 찾아내면 승리 확정인게 아닌가! / 프톨레마이오스(밤) : ....... / 고르돌프 : 아, 아닌가? 너무 안일한 이야기일까? / 프톨레마이오스(밤) : ....아니, 나도 대충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 프톨레마이오스(낮) : 애초에 티폰이 완전한 상태라면, 특이점을 통째로 불태워버리는 것도 어렵지 않겠지. 어른과 아이 정도가 아니라, 개미와 거인 정도의 차이가 있다. 상대쪽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건 확실할거다. 그렇다면 이 틈을 타서 성을 돌파하고 본체에 도달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 젠쥬보 : 그 드레드노트를 돌파해야하는건가. 맘이 안내키네. / 프톨레마이오스(낮) : 하지만 다른 방법은 없다. 사불상은 여기서 대기하도록. 무슨 일이 있을 때는 마중을 부탁하지. / 사불상 : 모! / 프톨레마이오스(낮) : 그럼, 맨날 하던 거지만... /어느 쪽의 프톨레마이오스를 고를 건지 말이지? / 프톨레마이오스(밤) : 하하하, 이번에는 고를 필요 없다는 이야기다. / 프톨레마이오스(낮) : 둘 모두 네 옆에 있으니까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다빈치 : 하지만 말이야, 이동되고 있던 서번트 중에서 한명만 에외가 있었던 거야. 프톨레마이오스는 낮과 밤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던게 아냐. 처음부터 두명의 프톨레마이오스가 있었어. / 처음부터 두개의 특이점에? / 다 빈치 : 그런 이야기가 돼. 두개의 특이점에 두 명의 프톨레마이오스가 있었다. 다만 소환될 때 둘 다 기억이 조정되어있었던 터라, 둘 모두 그걸 인식하지 못했던 거야. 아마도 시계열 쪽도 맞물릴 수 있도록 설정되어있을 거야. 두개의 세계에서 동시에 시간이 흐르고 있었던게 아냐. 평행세계...평행중복특이점이라고 불러야 할까? 말도 안되는 속임수야! / 뭔가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습니다 / 젠쥬보 : 하하하, 그럴 수 밖에. 나도 전혀 모르겠으니까! 하지만 뭐어, 그거겠지. 요약하면 카미카쿠시 같은 거 아냐? / 다 빈치 : 대략적인 이해긴 하지만, 크게 보면 맞아. 요정국의 스프리건이 범인류사로부터 카미카쿠시로 표류해 온 것과 원리는 똑같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다 빈치 : 하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이 특이점의 상황은 속임수야. 실제로 레이시프트를 통해 직접 찾아왔을 때의 너희들은, 처음부터 이 황혼 쪽을 찾아왔었지. 그리고 특이점에선 여러모로 발휘되기 힘들다곤 해도, 원래 세계에는 강인한 수정력이 있어. 반대편에도 똑같은 특이점이 있다고, 세계가 눈치채버리면 속임수는 그대로 파탄나버리지. / ...아 그래서 령주를? / 프톨레마이오스(낮) : 뭐어, 그런거다. 나이 먹은 내가 그쪽의 구조를 조사하고 있었으니까. / 프톨레마이오스(밤) : 원래부터 서번트의 소환 자체가 세계에 걸쳐있어서 가능한 행위다. 대상인 서번트가 다른 세계에 있다고 한다면, 령주에 의한 명령도 물리적인 제한을 초월한다. 그렇다곤 해도 겹쳐있던 평행특이점 수준의 근거리가 아니었다면 닿지 않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마슈 : 수정 데이터 적용! 예장과 술식의 동조인증... 가능합니다! / 다 빈치 : 좋아, 예장적용술식 『아르카나의 샘』, 기동! / 다 빈치 : 정화완료...라곤 못하겠지만 2할 수준까지 감소했어. / 마슈 : 드레드노트들도 떠나고 있습니다. / 프톨레마이오스(밤) : 좋다, 남은 건 티폰이 있는 곳으로 돌입하는 것 뿐이군. 하지만 신중하게 움직이도록. 성 내부의 기색은 그리 강하지 않지만, 뭐가 나올지 모른다. / 프톨레마이오스(낮) : 하, 할아범이라고 지휘하려 드는거냐고! / 젠쥬보 : 또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어. 질리지도 않냐, 너희들. / 프톨레마이오스(낮) : 흥. ....그러나 같은 나니까 말이야. 의견에는 찬성이다. 가능한 한 빠르게, 그러나 세심함을 잊지말고. 겁많은 토끼일수록 사냥하기 어렵다, 는 말이지. 괜찮겠지, 마스터? / 가자! / 프톨레마이오스(낮) : 여기가 황혼의 성의 안쪽인가.. / 뭔가.. 성이라기 보단.. / 젠쥬보 : 동감이야. 이건 성이라고 하기 보단 벌집의 구멍이나 뭐 그런 느낌이야. 이 안에 인간이 산다고 하는 발상이 느껴지지 않아. 전투를 위해 특화한 성일지라도,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거주성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장기간 고통을 참으면서 전력을 낼 수 있을리 없으니까 말이야. / 프톨레마이오스(낮) : 만듦새도 이상할 정도로 단순하군. 농성용이라면 적군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만들었을텐데, 그런 구조로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성들은 각각의 성주의 개성이 느껴졌지만 아무래도 여기는 너무 허무하다. 밖에 있었던 그림자 기사들조차 보이지 않는 것은 조금 예상 외라고. / 프톨레마이오스(밤) : 지금까지의 성들의 구조를 생각한다면, 슬슬 중앙지점이 나올 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마슈 : 광장에... 거대한 용이?! 설마 저게 티폰의 본체...! / 프톨레마이오스(낮) : 아니, 이 녀석은 용이라기보단.. / 고르돌프 : 으, 음. 마치 용과 거대한 추진장치(로켓)이 융합한 거 같은.... / 다 빈치 : 설마, 하늘(우주)로부터 내려왔다..? / 그럼 올림푸스의 신들과 똑같은----! / 다 빈치 : 응, 아마도 그럴거야! 여기에 현계한 티폰은 외우주의 요소가 적지 않게 나타나 있어. 올림푸스의 십이신과 같은 계통이거나, 혹은... 그것과 관련되어있던 뭔가가 지구환경에 접촉하여, 용종의 생명과 형태, 성질을 획득했다는 건가..? / 젠쥬보 : ....더럽게 크긴 한데... 잠들어 있는건가, 티폰이란 놈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티폰 : 자고 있는 나의 이름을 알았냈나. / 티폰! / 젠쥬보 : 두명...! 아니, 아까 마슈가 본체라고 이야기했었으니, 넌 분신이나 뭐 그런건가. 봉인되어있다면야 본체는 움직이지 못하는게 정상이니까. / 어째서 이런 짓을 했어? / 티폰 : 어째서? 그 질문에는 의미가 없다. 나와 너희들은 생명의 방향성이 다르다. 용종들 모두 생명선(라인)을 보고 있는 이상, 엄밀하게 말해 거기에 자유의지는 없다. 나는 그렇게 존재하라고 내던져진 빛이자, 그렇게 날뛰기 위해 휘몰아치고 있는 폭풍이다. / 빛.... 폭풍... / (진동) / 뫼니에르 : 젠장, 뭐야 이 엉터리 같은 마력은! 제대로 눈을 뜨고 있는 것도 아니면서 이쪽에 주의를 기울인 것만으로 온갖 수치가--! / (진동) / 뫼니에르 : 어이, 마스터! / 프톨레마이오스(낮) : 마스터! / 마슈 : 선배! 바, 바이탈 저하! 심장기능 및 신경계에 데미지! 예장을 통해 활성술식과 안정술식을 개시합니다! / 프톨레마이오스(밤) : 큭, 예지의 빛이여! 해당 술식을 즉시 보조해라! / 다 빈치 : 마스터짱! 들리고 있어? / 괜찮아...! 조금 기분이 나쁜 거, 뿐이야 / 다 빈치 : 미안해. 하지만 들어줘...! 나도 곧바로 믿지는 못했지만, 이 티폰은 용종 중에서도 극히 현상에 가까운 개체 같아. / ...현상? / 다 빈치 : 대부분의 신들은 현상이나 개념으로부터 발생해 독자적인 지성을 얻었고, 사람과 계속 관계를 가졌던 그리스의 신들은 특히나 인간과 닮았어. 하지만 티폰은 올림푸스의 신들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용종이야. 하늘(우주)에서 발생했다면, 더더욱 그렇겠지. 지구 밖에서 발생하여, 그저 신을 죽이기 위한 현상으로 만들어진, 괴물 중의 괴물. 그렇기 때문에 용종으로써의 순도가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높아. 순혈의 용, 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 젠쥬보 : ....대충 알겠어. 산 속의 신님 같은 거군. 산에는 수많은 생명이 소용돌이 치고 있지만 우리들은 그 모두를 하나의 신님인 것처럼 대하고 있지. 수십만 혹은 수억 생명들의 총체를 가지고, 신님이라는 형태로 인식하고 있는거야. 하지만 이 녀석은 개체인 채로, 산신님처럼 되어있어. 인간의 신앙은 물론이고 아마도 다른 신들의 인식조차 필요로 하지 않겠지. 어디까지나 개체인채로, 그 거대한 『힘』만으로 억지로 굴복시켜, 산이나 폭풍과 같은 현상, 개념이 되어버린거다. 대체 얼마나 터무니없는 『힘』이 있어야 그런 짓이 가능한건지... / 티폰 : 티폰이란 신을 벌하기 위한 현상(용)이다. 티폰이란 벌을 내리기 위한 기구(용)이다. 죄악이로다. 과오로다. 악이로다. 너희들에게 내가 올바른 최후를 내려주도록 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프톨레마이오스(밤) : ...... ....아니, 역시 다르다. / 프톨레마이오스? 뭐가 다르다는 거야? / 프톨레마이오스(밤) : 분명 그럴듯해 보이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고위의 용종이란 그런 식일테지. 그러나 아무리봐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너에게서는 묘한 증오가 느껴진다. 테세우스나 아스테리오스 때도 그렇다. 단순한 현상이라고 하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테세우스를 절망시키기 위한 말들을 지어내고 있었지. 지금했던 이야기대로라면, 그저 인간 한명에게 그 정도의 악의를 가지지 않을 터다. / 티폰 : ........ / 프톨레마이오스(낮) : 아아, 지금도 그렇지. 확실히 용 흉내는 내고 있다. 하지만 안쪽에 품은 감정이란 그렇게 쉽게 감춰지는 것이 아니야. 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대의 본심을 꿰뚫어볼 필요가 있었으니까. .....너는 진짜로 티폰이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다 빈치 : 하지만 저 고치는 대체... / 프톨레마이오스(밤) : 티폰의 고치다.... 무상의 과실로 약체화된 티폰을 다시 한번 성장시키기 위핸 고치임에 틀림 없겠지. / 고르돌프 : 뭐, 뭐라고? 티폰을 다시 한번 성장시켜? / 다 빈치 : ...설명해줘, 프톨레마이오스 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 프톨레마이오스(밤) : 흑막이 티폰이라는 것은 반은 옳고 반은 틀린 예측이었다. / 고르돌프 : 반, 이라고? / 프톨레마이오스(밤) : 확실히 티폰과는 인연이 깊겠지. 하지만 성배를 손에 넣은 것은 티폰이 아니었다. 성배를 손에 넣은 것은... 나와 마스터가 맞서고 있는 것은, 무상의 과실이다. / 무상의 과실? 티폰이 먹었다고 하는? / 다 빈치 : 그런가! 물건이 인격을 가지는 일은, 신대에서는 그리 드물지 않아. 신들도 원래는 현상이나 개념이었던 것처럼, 그리스 신화에서는 식물이 신격화되는 것은 흔한 일이야. 저 소녀는 무상의 과실을 먹은 티폰이 아니라, 티폰에게 먹혔던 무상의 과실이었던 건가! 아아, 그렇다면 이 현계에 있어서 그녀는 티폰의 역할을 걸친 서번트.... 역할을 입는 자(프리텐더)! / 프톨레마이오스(밤) : 서번트로써의 이름은 에페메로스라고 해야할까. 그리스어로 무상 혹은 찰나를 뜻하는 의미다만. 그리고 무상의 과실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했지. 모든 소원을 이루지 못하도록 하는 과실. 말하자면, 반원망기다. / 반원망기...! / 프톨레마이오스(밤) : 우리들의 소원에 대해서 강하게 집착했던 것도 그 때문이겠지. 소원에 반응한다는 건, 그것의 본능 같은 거다.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과실 앞에서 티폰을 부활시켜서는 안된다고 초조해했다면.... / 다 빈치 : 설마... / 고르돌프 : 그건... / 티폰을... 부활시킨다...? / 다 빈치 : 그래서... 그래서 그렇게 멀리 돌아갔던건가. 원망기 스스로는 자신의 소원을 이루지 못해. 반원망기라고 해도 똑같겠지. / 고르돌프 : 내, 내 탓에, 티폰이 부활한다고? / 신소장의 잘못이 아냐 / 다 빈치 : 응. 그런 건 아무래도 손 쓸 방도가 없어. 나도 정체를 모르고 있었으니까. 상대편도 저 성까지 도착하게 할 생각은 없었을테니, 아마 그 방법은 차선책이었을테고. 하지만 이걸로 어째서 이런 특이점을 만들어낸 것인지 알았어. 프톨레마이오스가 말한 것처럼, 반원망기인 저 소녀에게도, 소원에 반응하는 본능이 있는거야. 그러니 영령끼리 싸우는 특이점을 만들어냈다. 그게 반(反)성배에게 있어서, 마력을 모으는 방법이었겠지. 아마... 그들의 소원을 부채질하면서도, 이루지 못하게한 건가. / 마슈 :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한다...! / 다 빈치 : 아마 이게 처음이 아닐거야. 그녀는 성배전선을 몇번이고 반복하고 있어. 이 특이점의 시간은 일그러져 있으니까. 소원을 이루지 못한 영령들은 그녀에게 회수되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프톨레마이오스(밤) : 미안하군. 잠깐 생각할 시간을 주게. 두 사람의 내가 있는 이상, 대도서관의 유지는 어떻게든 되겠지. / (떠남) / 프톨레마이오스(낮) : ...... / 진명융해 - 티폰 에페메로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티폰 : ....... /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했다, 그렇게 생각한 적 없나. / 소원이? / 젠쥬보 : 뭐라고? / 티폰 : 태공망의 경우, 그가 이기지 않았다면 달기를 죽이지 않아도 됐겠지. 테세우스의 경우, 그가 이기지 않았다면 아스테리오스를 죽이지 않아도 됐겠지. 그리고 너희들이 이기지 않았다면 후계자(디아도코이) 전쟁 같은 건 일어나지 않았겠지. / 프톨레마이오스(밤) : 넌...! / 티폰 : 서번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너도 그렇다, 칼데아의 마스터. 내가 이기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는가. / 그건... 생각한 적... / 고르돌프 : 정신차리도록, 마스터! / 신소장 / 고르돌프 : 지금은 문답이나 나눌 때가 아니다! 보이는대로라면, 티폰 본체는 잠들어 있는거겠지! 만에 하나라도 부활해서는 안된다. 그 소녀는....음, 되도록 거칠지 않은 방법으로 구속해둘 필요가 있겠지! / 티폰 : 말했겠다. 티폰을 부활시켜서는 안된다고. / 고르돌프 : 에? / 티폰 : 들었다고! 너의 소원을! 그림자 기사, 이놈들의 상대를 해줘라! / 프톨레마이오스(낮) : 칫! 이 숫자는! 할아범, 껍데기를 빌리겠다! / (밤의 모습으로 변신 후, 전체공격) / (재변신) / 프톨레마이오스(낮) : 안돼! 끝도 없이 오고 있다! / 프톨레마이오스(밤) : 큭.... 이 간격에선 이 몸으로 처리하기 힘들겠군! / (낮의 모습으로 변신 후, 단체공격) / (재변신) / 프톨레마이오스(밤) : 알겠다! 네 계략이 뭔지! 네가 누구인지! 너는 티폰이지만 티폰이 아니다! / 프톨레마이오스? / 티폰 : 아아, 아무래도 정말로 알아챈 모양이군. 하지만 더 이상 의미는 없다. 소원은 이미 들었다. 티폰을 부활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지. 너희들의 소원은....이루어지지 않아 / 고르돌프 : 어, 어이! 자네! 새까만 화염이----! / 프톨레마이오스(낮) : 칫! 그런 거 였나! / 모습이..변했다..? 혹시나....이게 진정한...? / 티폰 : 죄악이로다! 과오로다! 악이로다! 죄악이란 곧 소원. 과오란 곧 기도. 악이란 곧 꿈. 고대의 철학자들은 그 본질을 알고 있었다. 원망(願望)이야말로 추악한 괴물의 정체라는 것을. 그리고 여신은 내려줬다!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과실을! / (진동) / 젠쥬보 : 뭐, 뭐야, 이 진동은! / 티폰 : 자! 자! 지금이야말로 눈을 떠라, 태조룡 티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마슈 : 막대한 마력 반응! 용종의 브레스가 옵니다! / 고르돌프 : 뭐, 뭐뭐뭐뭣! 왜 갑자기 그러는건데! 대체 무슨 일이! / 마슈 : 브레스의 마력반응 더더욱 상승! 도시를 통째로 태워버릴 수 있을 레벨입니다! / 다 빈치 : 위험해! 이건 티폰이 빼앗았던 제우스의 우레의 에너지를---- / 프톨레마이오스(낮) : 마스터! / 프톨레마이오스(밤) : 시간에 맞출 수 있을까...! 전원, 내 도서관에 피난한다! 지금 열려라, 예지의 문! / 프톨레마이오스(밤) : 세계의 집적을 알도록 해라. 우리들의 앞날을 알도록 해라. 전지전능하지 못한 우리가, 전지전능함에 도전한다는, 아득한 역사를 그 혼에 새겨라. 『왕의 서고』(비블리오테케 바실레오우)---! (보구 발동) /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 프톨레마이오스! 지금 그건 무슨 일이었어? / 프톨레마이오스(밤) : 그건... / 마슈 : 선배! 정면을 봐주세요! 환혼의 성이...! / 저건... 고치...?! / 다 빈치 : 아무래도 도서관으로 도망쳤음에도 불구하고 브레스로 너희들을 좌표째로 성 밖으로 배출해버린 모양이야. 제우스의 우레를 빼앗은 용의 숨결(브레스)이 시공 그 자체에까지 작용한 거겠지. / 용의 숨결(브레스) 제우스의 우레... / 다 빈치 : 하지만 저 고치는 대체... / 프톨레마이오스(밤) : 티폰의 고치다.... 무상의 과실로 약체화된 티폰을 다시 한번 성장시키기 위핸 고치임에 틀림 없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티폰 : 죄악이란 곧 소원. 과오란 곧 기도. 악이란 곧 꿈. 고대의 철학자들은 그 본질을 알고 있었다. 원망(願望)이야말로 추악한 괴물의 정체라고 것을. / 프톨레마이오스(밤) : 아아, 그 말대로다. 그렇게나 사랑스럽다 생각했던 이야기를 나는 내 소원을 위해 피투성이로 물들였다. / 즉 프톨레마이오스는 이야기를 통해서, 모두를 / 프톨레마이오스(밤) :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나라를 다스리고, 이야기를 통해 전우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내가 무엇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한 것을 통해, 내가 무엇보다 소중하다 생각한 그들을 분쇄한 것이다. 그 결과, 왕의 아드님마저 희생됐다. 혹시 왕의 어머님의 일이 없었다면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 ??? : 그게 악이었다 이 말인가. / 다 빈치 : 젊은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밤) : 너는 지금의 내가 아니다. / 프톨레마이오스(낮) : 이 몸으론 확실히 실감은 없지만. 하지만 분할사고가 가능하다는 건 똑같다. 나이먹은 내 사고라고 하더라도, 나는 재현할 수 있어. 네가 뭘 말하는지는 알고 말고. 당신도 나의 왕도, 결국 이야기에 놀아났었다, 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겠지. / 프톨레마이오스(밤) : ..... / 프톨레마이오스(낮) : 끝의 바다가 존재한다는 이야기에 놀아났고, 가장 강한 자가 뒤를 이어야한다는 이야기에 놀아났다. 이야기를 사랑했던 나도, 사랑했기 떄문에 그 힘을 무기로 바꾸고 말았다. 그건 확실히 지옥이다. 일리아스 같은 건 내다 버리고 싶어지겠지. / (그래서...프톨레마이오스는 그렇게나...) / 프톨레마이오스(낮) : 그렇긴 해도, 그건 공정하지 않잖아, 할아범. / 프톨레마이오스(밤) : ...뭐라고? / 프톨레마이오스(낮) : 죄악이었을지도 모르지. 과오였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악 뿐이었다고 말하게 두진 않겠어. 나는 알 수 있어. 피를 흘리지 않리지 않기 위한 일이었지? 적어도 이야기를 사용한다면, 과거의 전우들과 창을 겨루지 않아도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 왕을 신격화한다면, 저 먼 동방을 목표로 했던 여행을, 또 한번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타산적인 생각도 있었겠지. 당연히 음모도 얽혀있었을테고. 그럼에도,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은 설령 나 자신이라고 하더라도 용서 못해. 설령 네가 나이를 먹고 현자가 된 나라고 하더라도, 지금의 나에게 흐르고 있는 열(熱)을 부정하게 두진 않아. / 프톨레마이오스(밤) : ....그건. / 젠쥬보 :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 스기타니 씨 / 젠쥬보 : 이래뵈도 중들의 끄트머리 정도엔 들어가니까. 그런 식의 후회를 듣는 것도 처음은 아니야. 하지만 프톨레,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각자의 이야기를 살아가는 존재라고. 네가 새로운 신의 이야기를 만든 것처럼, 부처님 또한 길고 넓게 뿌리내린 이야기인 거야. 풀 한포기, 나뭇잎 하나, 꽃잎 한장에도 이야기가 깃드는거라고, 프톨레. 거기에는 정답도 오답도 없어. 풀도 나뭇잎도 꽃도, 그저 거기에 있을 뿐. 산도 바다도 하늘도, 그저 거기에 있을 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야기는 태어나. 죄악도, 과오도, 악도 자연스럽게 태어나겠지. 좋지 않은 일 따위 얼마든지있고, 대단치도 않을 일들은 더더욱 많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야. 지금 이곳에 있는 자들은, 설령 죽은 자라고 해도, 잘못된 것은 아니다, 라는 거지. / 프톨레마이오스 나도 그렇게 생각해 / 프톨레마이오스(밤) : 마스터...! / 걸어온 길이 설령 틀렸다고 해도 걸어온 당신이 잘못된 것은 아니야 / 프톨레마이오스(밤) : ...... 그런가, 그렇겠지. 길을 잘못들었다고 해서, 걸어왔던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잘못된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하더라도, 부정해야할 것은 이야기이지, 사람이 아니다. / 젠쥬보 : 중요한 상대를 쏴맞추지 못했던 나도, 영령의 좌에 기록된 것처럼 말이지. / 프톨레마이오스(밤) : 아니, 나는 그런 실패는 하지 않았다만. / 젠쥬보 : 어이, 할배! / 프톨레마이오스(밤) : 후, 후, 후. 농담이다. 용서해라. / 프톨레마이오스(밤) : 혼자서 머리를 식힐 생각이었다만, 결국은 도움을 받아버렸군. 부디 용서해주기 바란다. / 프톨레마이오스(낮) : 핫, 다른 것도 아니고 스스로의 꼴사나운 모습을 그냥 보고 넘길 수 있겠냐고. / 젠쥬보 : 들을 생각도 없는데 들어버린, 선배의 푸념이니까 말이야. / 프톨레마이오스 : 후후, 그것도 그런가. 하지만 어떻게 싸울거지? 이대로라면 진짜 티폰이 각성할텐데. 주체가 반원망기 쪽에 있는 이상,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권능은 기능하지 않겠지. 대부분 잠들어있는 상태에서도, 저 정도의 브레스를 뿜어내는 차원이 다른 괴물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다 빈치 : ....기다려봐, 반원망기? ....그렇다면, 내 쪽에 딱 맞는 인재가 있을지도 몰라. / 딱 맞는 인재? 다 빈치짱 쪽에? / 다 빈치 : 기다려. 바로 데리고 올게. / ??? : 과연. 이야기는 들었다. 그런 거라면 확실히 내가 적임이겠지. / 엘멜로이 2세 : 분명 원망기로써의 성배에 대해서라면 지금의 칼데아에서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을 터다. / 엘멜로이 2세 씨! / 엘멜로이 2세 : 아아, 그렇게 2세를 붙여주면 고맙겠다. 나에게는 좀 버거운 이름이니까. / 다 빈치 : 프톨레마이오스가 원래의 령주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어. 그게 계속 마음에 걸렸었거든. 그 형식의 령주가 칼데아에 기록되어있는 것은, 후유키시에서 있었던 성배전쟁 딱 한번 뿐. 그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에 나타났던 성배는 원망기로써의 측면이 매우 강대했다고 해. 즉, 칼데아의 원 소장이었던 마리스빌리가 손에 넣은 성배지. / 마리스빌리가--- 후유키시의--- / 다 빈치 : 그리고 그 후유키시에서 벌어졌던 성배전쟁이 엘멜로이 2세가 있던 세계에서는 여러번 있었다고 해. / 엘멜로이 2세 : 세는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5회 내지 6회 발발했었다. 당시의 나는 가지고 있는 권한을 총동원해 조사했었다. 그러니 원망기로써의 성배의 권능에 대해 가장 상세하게 알고 있는 건 나겠지. 결론부터 말하마. 무상의 과실--- 티폰 에페메로스의 무력화는 가능하다. / 젠쥬보 : 진짜야? / 정말로?! / 엘멜로이 2세 : 티폰을 부활시키면 안된다는 소원을 듣고, 그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부활한다는 이론이잖나. 그렇다면 반원망기로써의 기능을 방해한다면 티폰 본체의 각성도 돈좌하게 된다. 그리고 반원망기인 무상의 과실은 동시에 반성배라고 부를만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 ...즉 성배를 통화 중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미 너희들은 이 특이점의 성배의 조각을 소유하고 있을 터다. / -----성배의 물방울! / 엘멜로이 2세. : 정답이다. 후유키시의 성배에 비하면 마력 리소스의 측면이 강하다곤 해도, 당연히 원망기로써의 성질도 가지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 성배전선 자체가 시작되지 않았을테니까.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무상의 과실을 약화시키는 건 충분히 가능할 거다. 그런 방법에 대해서는 프톨레마이오스 님이 잘 알고 있겠지. / 프톨레마이오스(밤) : ......음, 그런 기술이라면 나의 도서관을 통해 찾아내도록 하지. 하지만 지금의 말투로 보건데, 너, 나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건가? / 프톨레마이오스(밤) : 호오, 들어맞았나? 성배전쟁의 현자라고 들었다만, 나도 서번트로써 소환되었던건가? / 엘멜로이 2세 : 여기와는 관계 없는 내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길어질테고, 귀중한 시간을 투자할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한가지만 물어도 되겠습니까. 괜찮겠지, 마스터? / 부디 중요한 일일테니까요 / 엘멜로이 2세 : 그러면. 프톨레마이오스 두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정복왕 이스칸달과의 여행은 당신들에게 있어 가치 있는 것이었습니까? / 프톨레마이오스(낮) : 그런가... 너, 이스칸달 꼬맹이와... / 프톨레마이오스(밤) : 나의 왕과 함께 전장을 달린 적이 있는거로군...! / 엘멜로이 2세 : 겨우 2주 간의 일에 불과합니다. / 프톨레마이오스(낮) : 하하하, 시간 따위 상관없지! 그렇게 말하면, 그 이름 없는 자가 화낼지도 모르지만. / 프톨레마이오스(밤) : 아아, 왕의 군세에 있어 그런 건 상관 없다. 적인지 아군인지조차 아무래도 좋았다. 그저 같은 별을 우러러보고, 같은 꿈을 꾸었는가 아닌가만이 그 집단의 모든 것이었지. / 엘멜로이 2세 : ...같은 꿈, 입니까. / 프톨레마이오스(낮) : 우스운 이야기다. 다 큰 남자들이 모여서 그 왕에게 이렇게 말했었지. 부디 내가 그 등을 쫓을 수 있도록 해줘. 당신과 함께 끝의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해줘, 라고. / 프톨레마이오스(밤) : 그리고 질문의 답 말이다만... 나도 아까 똑같은 걸 고민하고 있었다. / 프톨레마이오스(낮) : 마찬가지야. 수십년 지나도 변하지 않는군. / 프톨레마이오스(밤) : 하지만, 역시 정답 따윈 없는거다. 그렇게나 정열로 넘쳤던 여행이, 죄악이었을지도 모르고, 과오였을지도 모른다. / 프톨레마이오스(낮) : 하지만 이 가슴에서 그 때의 반짝임이 사그라들 일은 없어. 거기에 혹시 나의 왕이 있다고 한다면, 전해주길 바래. 나는 아직도 같은 꿈을 보고있다, 고. / 엘멜로이 2세 : 감사합니다. 반드시, 반드시 전하도록 하죠... / 다 빈치 : 어떻게든, 수단은 찾아낸 거 같네. 하지만 무상의 과실에게 다시 한번 접근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할 거 같아. 저렇게 튼튼한 고치를 만들어버리다니, 돌파할 수 있는 수단이 생각나질 않네. 성이었을 때는 파괴할 수 있는 장소도 있었지만, 강도가 훨씬 올라가 버렸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마슈 : 티폰의 고치 표면에서 고에너지 반응! 또 티폰의 브레스가 옵니다! / 다 빈치 : 아무래도 저 고치에서도 쏠 수 있는 모양이네! 잠든채로 있을 수도 있다고, 조금은 기대했지만... / 프톨레마이오스(밤) : 무상의 과실 상대로 그런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는가. 하지만 준비는 해뒀다. 나를 믿도록 해라! / 프톨레마이오스(낮) : 티폰의 고치, 인가... 설마 저런 커다란 놈과 단신으로 겨루게 될 줄이야. 하지만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다고. 이스칸달 꼬맹이라면, 꽤나 신이 났을테지! 그렇다면 나도 팔짱끼고 있을 수는 없겠지. 맨 끝의 바다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것은 내가 아니면 안되니까 말이야! / 프톨레마이오스(낮) : 나의 제1보구, 『달은 모르는, 영원한 빛』(파로스 티스 알렉산드리아스). / 나의 제2보구, : 『왕의 서고』(비블리오테케 바실레오우). 융합하라! 나의 보구들이여! / 뫼니에르 : 후방, 프톨레마이오스의 위치에서 보구의 발동을 확인. 에, 이거 설마 두개 동시에? / 프톨레마이오스(밤) : 현계한 연령에 따라 능숙함의 차이는 있겠지만, 원래부터 나는 두개의 보구를 다룰 수 있다. 하나는 파로스의 대등대. 또 하나는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저건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을 통해 대등대의 빛 에너지를 증폭시키고 있는거다. 두개의 보구 모두 쓸 수 없게 되겠지만, 쌍방이 내포한 마력은 상승하게 된다. 너희들이 쓰는 말로는, 부서진 환상(브로큰 판타즘), 이었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다 빈치 : 뭐라고....! 대도서관은 물론이고, 그 대등대는 세계의 7대 불가사의! 둘 모두 틀림 없는 규격 외의 보구야! 아니, 아틀라스원 태생인 걸 감안하면, 그 의미는 서번트로써의 랭크를 뛰어넘었을거야. 그런 보구를 두개나 동시에 파괴하다니----! / 프톨레마이오스(밤) : 파괴라는 의미로 본다면 두개가 아니다. 세개다. 삼중의 부서진 환상(트리플 브로큰 판타즘), 이라고 해야겠지. 생전에는 불가능했던 짓이지만, 그만큼 저런 걸 쓰게 되면 내 영핵도 버티지 못한다. / 그런! 다른 수단은--- / 프톨레마이오스(밤) : 돌아보지마라! 내가, 나에게 뒤를 맡긴거다. 그 신념도, 후회도 모두 맡겼다. 설령 티폰의 껍질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반드시 부순다. 부숴 보이마! ...그러니 나에게 령주를 써주길 바란다. / ...........알았어 /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낮) : 오오, 잘 받았다, 마스터! 너의 의사도, 마력도, 전부 다! / 알렉산드리아 : 대도서관 수정영역고정. 잿더미(灰燼)의 예지, 집행권한이양. 임계초과, 제어영역을 넘었습니다. 이후, 경고는 생략. 수치만 보고합니다. 영기결합은 87....83....계속 저하.... 현계의 유지한계까지 앞으로.... / 프톨레마이오스(낮) : 자, 해보도록 할까. 뒷일은 맡긴다고, 늙은 나여. 주인을 잃어버리는 같은 건, 한번이면 충분하겠지. 등대(파로스)라 하더라도, 꿈을 비춰 줄 수는 없었다. 학당(무세이온)이라 하더라도, 세계를 여행할 순 없었다. 그럼에도, 등대는 여행을 비춘다! 그럼에도, 학당은 꿈을 기른다! 나의 여행은 찰나의 꿈과 같으니. 나의 꿈은 작열하는 여행과 같으니. 꿈과 여행 모두를 불태워, 지금이야말로 금지된 예지를 풀어놓으리! 제3보구-- 『잿더미(灰燼)의 예지』! / 프톨레마이오스(낮) : 헤에...이게 티폰인가. 제우스를 패배시킨 용의 숨결! 하지만 말이지! 태조룡이 다 무엇인가! 무상의 과실이여! 그 모습을 드러내라!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이번 여행은 여기까진가. 이번에도 맨끝의 바다는 보지 못했군. 하지만 이건 이것대로 괜찮겠, 지. 마스터여, 너는 너의 바다를.... (파괴음) / 마슈 : 마치 우주(하늘)도 부술 것만 같은 빛....!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군... 나여.... 나의 여행은... 나와 녀석의 여행은... 절대로 악 뿐만이 아니었다. 그 결말이 얼마나 무참한 것이었든. 그 끝이 얼마나 죄 깊은 것이었든. 설령 그 운명을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설령 그 결말에 눈물 흘렸다 하더라도! 나는 절대로 멈추지 않았을 거다! 누구도 그 발을 멈추게 하지 못했을 거다! / 다 빈치 : 반응 확인! 티폰의 고치 외벽을 확실하게 파괴했어! / 프톨레마이오스(밤) : 자아, 고치로 들어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여기는... 바닥이 녹아내리고 있어... / 다 빈치 : 원래부터 내부에는 마그마가 흐르고 있었던 것 같지만, 남아있던 바닥마저도 찣겨져 융해되고 있어. 티폰의 브레스와 프톨레마이오스의 보구의 격돌로 인한 거지. 소용돌이 치고 있는 마력은 신대에서도 거의 있을 수 없는 수치야... / 젠쥬보 : 우리들은 남은 발판을 건너 갈 수 있지만, 마스터는 사불상에게서 떨어지지 말라고. 뼈까지 순식간에 불타 없어질테니. / 프톨레마이오스 : ....이런이런. 유감이지만, 저 녀석은 건재한 모양이군. / 고르돌프 : 오오, 티폰 본체는 상처입었다고! 이게 삼중의 부서진 환상(트리플 브로큰 판타즘)의 위력인가! / 다 빈치 : 역으로 말하면 자고 있는 상태에서, 저만큼 했는데도 해치우지 못했다는 거야. 순혈의 용이란, 이 얼마나 규격 외의 존재인걸까. / 에페메로스 : 돌아왔나... 먼저, 방금 전 일격에 대해 경의를 표하죠. 마력, 정밀도 모두 인간의 영기로부터 발해졌다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용케도 저 정도의 역사를 쌓아올렸다. / 티폰 에페메로스...! / 에페메로스 : 그건, 내 이름인가. 과연, 잘도 붙이는구나. 무상의 과실...에페메로스. 즉, 내 기능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는거로군. / 프톨레마이오스 : 반성배, 라는 것 말인가? / 에페메로스 : 너희들의 말로 표현하면 그게 적당하겠지. 반원망기.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기능, 그게 바로 나다. 열어서 안되는 상자처럼, 원하지 않는 기능이겠지. 하지만 이루고 싶었던 소원과 같을 정도로, 이루고 싶지 않았던 소원이 있을 터다.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너는 그렇게 생각한 적 없느냐? / 프톨레마이오스 : ...물론, 있고말고. 꿈이란 항상 독과 같은 성질을 띤다. 이루어진 꿈도, 이루지 못했던 꿈도 독이 되지. 실제로 내 꿈은 세계사에 남아있을 정도의 독이 되었다. 후회하지 않는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겠지. / 에페메로스 : 그대는 이겨나갔다. 그대는 타락해나갔다. 낮에는 사람을 죽이고, 밤에는 해골을 만들며, 전혀 망설임 없이, 다른 자의 죽음을 쌓아나갔다. 두개의 대전(마키아)을 이겨나간 제우스처럼, 오만이라는 독을 흩뿌렸다. / 프톨레마이오스 : 그건, 옳다. ...하지만 반성배여. 그대도 알도록 해라. 그건 순서가 다르다는 것을. / 에페메로스 : 순서라고..? / 프톨레마이오스(밤) : 그렇지 않은가, 나의 마스터여. / 그렇네. 살아가는게 먼저니까. / 에페메로스 : 살아가는게, 먼저? / 프톨레마이오스 : 네가 말하는 건, 모두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확실히 결과로만 보면, 나 같은 영령은 역사에 수많은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그 중에서도 반영웅이라고 분류되는 녀석들은 더욱 그렇겠지. 하지만 그것들 모두가, 살려고 발버둥친 증거인 거다. 언젠가 이 꿈의 대가로써 벌 받는 것은 좋다. 상처입은 상대에게 보복당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지. 하지만 이뤄지지 않았던 편이 좋았다, 그런 말을 한다면 그 때야말로 나는 돌이킬 수 없을 어리석은 자가 되어버린다. / 에페메로스 : 그런 것이야말로 오만인 것을....!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그걸로 좋다. 네게는 그런 감정을 가지고 내 앞에 설 자격이 있다. 지금의 넌 운명의 여신(모이라)이 아니다. 너 자신의 분노를 가지고, 나나 마스터와 싸우면 된다. / 에페메로스 : 싸워? 싸움 같은 건 일어나지 않아. 이미 티폰은 눈뜨기 직전이다. 너희들이 눈뜨지 않았으면 하고 바랄수록, 그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아! / 마슈 : 티폰 내부로부터 영기반응 증대! 믿기지 않아요! 벌써 신수급을---- / 다 빈치 : 에페메로스의 보구! 설마 이건 반원망기로써의 권능인! / 에페메로스 : 검은 죄악을 걸친 자여. 무거운 과오를 거듭한 자여. 재앙을 기뻐해라. 죄악이로다. 과오로다. 악이로다. 내 과실은 너희들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 / 『---------』 / 프톨레마이오스 : 지금이다, 스기타니! / 젠쥬보 : 오오오오오! (발사) / 에페메로스 : 지금, 뭘 쐈지...? / 에페메로스 : 큭! / 프톨레마이오스 : 성배의 물방울을 가공하여 만든 것으로, 우선은 성배탄이라고 부르도록 할까. 스기타니의 보구에 쓰이는 탄환을 가공할 수 있다는 것은 테세우스 때를 통해 알고 있었다. 칼데아에도 이런 귀중품은 없을테지. 진수성찬을 마음껏 맛보도록 해라 / (재사격) / 마슈 : 에페메로스와 티폰의 마력, 감쇠를 확인! / 에페메로스 : 과연... 나와 반대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듯 하군. 이 꼴로는 티폰의 각성까진 어렵겠어. 아아,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정말로, 어쩔 수 없어. / 무슨...? / 에페메로스 : 증오스런 너희들의 최후를 이 눈으로 보진 못하겠지만, 어쩔 수 없지! 먹어라, 티폰! 이 나를! 신화처럼! 나 또한, 이루지 못한 소원 중 하나가 되도록 하마! / 티폰이 에페메로스를 먹었어...?! / 티폰 에페메로스 : 아아. 역시 이렇게 됐어... 내 소원은 이뤄지지 못했어.... / 젠쥬보 : 어이어이, 그 아가씨의 목소리가...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건가. 저게 본래의 모습이로군. 프리텐더, 티폰 에페메로스의. /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이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하기 위해, 운명의 여신은 티폰에게 나를 먹였다. 티폰의 소원은 악이니까, 운명의 여신은 그렇게 말했다. 그러니 나는 희생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먹히면 된다고. / 에페메로스...! / 프톨레마이오스 : 내 도서관에서 읽은 그대로다. 용 신화의 패턴이라고 할 수 있겠지. / 다 빈치 : 야마타노오로치가 술에 취한 틈에 쓰러진 것처럼. 금양모의 용이 이아손과 메데이아의 약으로 재워진 것처럼. 지나치게 강대한 용이나 괴물은, 약이나 제물을 통한 속임수에 넘어간다. / 프톨레마이오스 :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약이나 제물은 종종 희생양으로써 바쳐진 공주와 동일시되지. / 티폰 에페메로스 : 나는 증오한다. 죄 깊은 영웅들을! 오만한 신들을! 그 소원 전부를, 나는 부정한다! 우리들을 짓밟아 손에 넣은 소원들, 그 모든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마슈 : 티폰 에페메로스 행동정지! 마력감쇠도 한번에 유지한계까지! / 표면에 균열이! / 마슈 : 흉부코어로부터 에페메로스의 반응 노출...! / 그 모습은... / 다 빈치 : 티폰에게 먹힌 것으로 인해 케이오스 타이드와 비슷한 상태로 돌아간건가. / 티폰 에페메로스 : 이뤄지지 않아... 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 / 티폰 에페메로스 : 너희들은...스스로가 두렵다고 생각하지 않는거냐.... 너희들은... 자신의 소원에 저항하지 못하는 생물이지... 그리고 능력과 행운이 있다면... 이루어내고 만다.... 용조차도... 쓰러트려버리는데도... / 프톨레마이오스 : 물론 두렵다고 생각하고 있다. 소원이 이루어져버린다는 무서움을, 나는 잘 알고 있지.. 그 무서움이란 자신의 본질은 무엇인가 추궁받는 무서움이다. 운을 잘 만나 소원을 이뤘기 때문에야말로, 네 가치는 무엇이었는가 추궁당하고 만다. 하지만 얼마나 두려운 것이든 간에, 그것이야말로 생명의 본질이겠지. 살아가고, 살아가며, 살기위해 발버둥치고, 죽은 뒤에야 겨우 결론지어지는게, 생명의 의미라는 거겠지.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래.... 살아가고, 살아가며, 발버둥친다... ....그렇다면..... / 마슈 : 티폰의 날개가! (티폰 비행) / 프톨레마이오스 : 천장을 깨부수고! 네놈---!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렇다면....나도 너에게 배우도록 하마! / (에페메로스 비행)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가----- 우화할 생각인가, 티폰 에페메로스! / 티폰 에페메로스 : 후후후, 아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다! 그 말대로다! 마음껏 발버둥쳐주도록 하마! 나는 내가 원하는대로, 살아가주마! (경보) / 마슈 : 긴급경보입니다! 티폰 에페메로스, 안쪽에 마력노심 형성! / 다 빈치 : 이건 악룡현상(파프닐)----! 그런가, 반원망기인 에페메로스가 자신의 소원을 갖는다는 것은 그런건가! 하지만 이 규모라면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파프닐조차 넘어서서----! / 프톨레마이오스 : ----하지만 놓치지 않는다. 나에게 마지막 령주를 주게. 마스터. / 젠쥬보 : 하, 이건 양보 못하지. 나에게 줘. 마스터! / 그렇다면.... / ??? : ----아니. 중요한 건 놓치지 않는 거잖아? 그럼 그 령주는 나와 계약해서 나에게 써주면 좋겠어.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래...그렇다--- 살아가는 걸 목적으로 삼아도 되는거다---! 처음 배웠다! 처음 알았다! 나는 지금에야말로 해방되었다! / 프톨레마이오스 : 좋아, 관측지점을 확보했다. 마스터는 괜찮나? / 괜찮아 / 마슈 : 티폰 에페메로스, 무서운 속도로 이동 중입니다. 이대로라면 곧 특이점을 탈출해서..... / 프톨레마이오스 : 사정범위가 닿는 것은 내 제3보구 정도인가. 에페메로스도 필시 안도하고 있겠지. 다른 보구로는 닿지 않을테고, 내 제3보구로도 정확하게 핵을 노리긴 어렵다. 이대로 탈출해서 상처를 치료한다면, 더 이상 손 쓸 수가 없을테지. 애초에 생물이라고 해야할지, 존재로써의 규모가 다르다. 그런데다 개체로써의 소원을 가지게 된다면, 상대가 안 된다. / 젠쥬보 : 하지만, 이번에는----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이번에는 닿을 수 있고 말고. 그것의 인도가 있다면 말이지. / 젠쥬보 : 신기한 인연이었네, 할아범. 나라도 시대도 모든게 다 다른 나와 네가, 이렇게 용 퇴치를 하고 있다니. / 프톨레마이오스 : 마치 도서관 같구나. 나라도 시대도 다른 책들이, 하나의 장소에 모인다. 너도 나도, 서로 다른 형태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지. 그 이름을 언젠가는 다른 사람이 읽어내게 되는거다. 책일지도 모른다. 영상일지도 모르지. 좀 더 다른 형태의 정보매체일지도 모른다. 그런 황당무계한 일을, 나의 왕도 사랑했었던거다. / 티폰 에페메로스 : 자유다! 자유다! 이번에야말로----나는 자유로워질 수 있어---! 티폰 수준의 용종이라면, 특이점 밖으로도 날아오를 수 있어! 특이점 밖이라면 시간도 문제될 게 없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새로운 마력노심으로 조금씩 마력을 모으면 돼. 완전히 우화한다면, 칼데아의 마스터에게도 복수할 수 있을 터! 아아----어째서 나는 눈치채지 못한걸까---- / ??? : 그렇네, 아주 조금 눈치채는게 늦었어. 반성배. / 티폰 에페메로스 : 또, 그---제3보구---?! 아니----달라----이건-----! -----설마------살아있었다는거야?! / ??? : 잊어버리진 않았겠지? 내 보구--- 반드시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운명의 실을. / ??? : 『이리하여 실은 극점으로 이끈다』(아드아드네 아포리트 아디스). 자, 표식(마킹)은 붙였다! / 프톨레마이오스 : 확실히 맡았다, 아테나이의 왕이여! / 프톨레마이오스 : 세계의 집적을 알도록 해라! 우리들의 앞날을 알도록 해라! 그 결말이 멸망이라고 하더라도 절대로 굴하지 않는 우리들의 여로를 알도록 해라! 비블리오테케 바실레오우! / 티폰 에페메로스 : 그럴리가----그럴리가---그럴----리가! 그 거리에서-----내 핵을 꿰뚫어보다니----! 공격으로 정확하게 계속하여----주변의 장갑을---- 하지만---아직----내 핵은 건재---- / 프톨레마이오스 : 빗맞히지 않도록, 스기타니. / 젠쥬보 : 하하하, 마스터에게도 말했지만 말이야. / 젠쥬보 : 소승은 두번 다시 빗맞히지 않아. / 티폰 에페메로스 : 싫어, 싫어싫어싫어---! 방금 전에야 겨우 깨달았는데---! / 난 자유롭게 될 거야! 그래도 돼-----! 누군가를 상처입히더라도, 자유롭게 되어서--- 아-----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알아채고 말았나. 살아간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 티폰 에페메로스. 살아가고, 살아가며, 발버둥치고 나면, 언젠가는 해답이 떠오르고 말지. 바로 지금, 너에게 해답의 징조가 찾아온 것처럼. / 티폰 에페메로스 : 그건 그 얼마나---- ---얼마나---어리석고--- ....얼마나---- / 젠쥬보 : ....최후의 성배탄을, 먹여주지. / 티폰 에페메로스 : 아.... 틀렸다... 이번에는 안된다---- 이번에야말로, 핵을 꿰뚫렸다--- 내가----내가 사라져간다---- / 티폰이 날아가고 있어--- / 마슈 : 비행속도, 변화 없습니다. 그럼 스기타니 씨의 성배탄은---- / 젠쥬보 : ---안심해라. 확실히 뚫었다. 저건 이제 끝이야. 틀림없어. / 프톨레마이오스 : 저 정도로 응축된 마력이라면, 급소를 찔렀다고 해도, 바로 없어지지 않는다. 끝났음에도, 계속 날고 있는거다. 그저, 그저 먼 곳까지.... 먼 저편까지.... / 티폰 에페메로스 : 아아, 이제 끝났어..... 꺼림직한 성배탄이---나를 남김없이 없애버리고 있어--- 지금도 내가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분해되어 가--- ...아아. 그런가. 정말로, 난 끝나는구나. 끝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발버둥치는게, 가능한거였어---- 마치, 인간처럼---- 좀 더 빨리 깨달았다면, 무언가----바뀌었을까---? 그 마스터와----서번트처럼---- 언젠가---- 언젠가는, 나를---- / 프톨레마이오스 : 끝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테세우스 : 응, 끝난 거 같네. / 프톨레마이오스 : 설마 그 정도의 상처를 입고 살아있을 줄이야. / 테세우스 : 후후후....아슬아슬한 상황에서의 생존술은 익숙해서 말이야. 뭐, 정말로 아슬아슬했지만. 그렇다곤 해도... 생전이라면 즉사였겠죠. 아마도 이건... 아스테리오스의 마력으로.... / 아스테리오스가..? / 프톨레마이오스 : 그 때의 아스테리오스는 성배의 물방울을 가진 성주였었지. 성배의 물방울이 강대한 마력 리소스인 이상, 약간의 의식이 남아있었다면, 그런 일도 가능했을 거다. / 젠쥬보 : 싸웠을 때의 일이야. 사과는 안한다고. / 테세우스 : 그걸로 됐어. 사과해도 곤란하기만 하니까. / 다 빈치 : 이 특이점에는 어떻게.... 아니, 그런가. 아리아드네의 실이구나. / 테세우스 : 응. 프톨레마이오스에게 붙여놨었어. 덕분에 이 황혼으로 함께 끌려왔었지. 그 후에는 티폰이나 그 권속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하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어. 상대가 티폰이 아니라 무상의 과실이라곤, 상상도 못했지만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테세우스 : 후후, 그 이야기도 꼭 듣고 싶지만... / 테세우스 : ....하지만 이제 한계군요.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겠네요. / 고마워, 테세우스 / 테세우스 : 흠. 나와 당신은 쭉 적 사이었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그렇게 말할 수 있는 당신이니까, 지금 여기에 있는 거겠지. 나도 아스테리오스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었다면... 하나 정도는, 후회할 거리가 줄었을지도 모르겠네. / 전해주도록 할게 / 테세우스 : 하하하, 그건 기쁘네. 우리가 인리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해도, 약간은 미련이 줄었어. 그래. 약간이나마 좋은 꿈을 꿀 수 있을지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프톨레마이오스 : 돌이켜보면 특이점이 낮과 밤으로 분열한 것도, 무상의 과실과 성배의 성질 때문이었겠지. 일종의 반성배인 무상의 과실과 특이점의 성배가 서로 반발했다. / 다 빈치 : ....아아, 과연. / 그래서 성배 그 자체가 아니라, 성배의 물방울로 분열되어있었던 건가. 그리고 불완전한 특이점은 낮과 밤으로 분열해버렸다는 거네. / 프톨레마이오스 : 낮의 특이점과 밤의 특이점, 각각의 성이 만들어진 이유인가. / 테세우스 : 백천의 성, 흑야의 성 정도로 부르도록 할까요. / 그리고 황혼의 성 / 프톨레마이오스 : 좋은 싸움이었다. 무고한 백성들이 희생되지 않았으니, 더더욱.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마슈 : 특이점의 수속개시를 확인했습니다. 곧 레이시프트에 의한 귀환을 시작합니다. / 뫼네이르 : 귀환용 패러미터 설정을 개시할게. 거기서 움직이지 말아줘. / 젠쥬보 : 어이쿠, 난 축축한 분위기는 딱 질색이라고. 저격수는 할 일 다 하고 나면 바로 사라지는 거야. / 또 보자, 스기타니 젠쥬보 / 젠쥬보 : 오우, 놓쳐서는 안되는 상대가 생긴다면 말하라고. 아-.... 그러고보면, 한가지 의문이 있는데. / 프톨레마이오스 : 뭔가? / 젠쥬보 : 아니, 어째서 나와 너였던거지? 다른 성주와 부하들은, 대부분 인연이 있었던 사이였잖아? / 프톨레마이오스 : ....흠, 추측이라도 괜찮다면 대답해주지. 너에게 있어 가장 인연 깊었던 무장은 영령 같은 건 될 거 같지 않은 타입 아니었나? / ....오다 노부나가 / 젠쥬보 : ....확실히, 그랬었지. / 프톨레마이오스 : 그 빈자리로 인해 발생한 틈을 메우기 위해, 토지 쪽이 나를 소환한 것이겠지. 아마도 티폰 에페메로스와 이 특이점에 대항할 수 있는 적성을 가진 서번트로써. 그러니 나와 너의 조합은 단순한 우연이다. / 젠쥬보 : 우연인가. / 프톨레마이오스 : 가끔씩은 나쁘지 않은 우연도 있군. / 젠쥬보 : 잘도 말하네. 뭐, 나도 나쁘지 않았어. 잘 있어, 두명의 프톨레. (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젊은 쪽 몫까지, 확실하게 들었다. 길면서도 짧은 여행이었군. 마스터. / 언젠가 칼데아에 올거야? / 프톨레마이오스 : 그건 어떨까. 내가 칼데아에 소환될 수 있을 것인지. 그 때의 내가, 지금의 나일지, 젊은 나일지. 하지만 혹시 그렇게 된다면.... 분명 참을 수 없을만큼 즐거울 거다. 그 편벽해보이는 마술사와 함께, 왕의 신하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테지. 그 외에는 누가 있지? 이름 없는 자인가? 선생님인가? 혹은 왕의 아드님도---- (진동) / 프톨레마이오스 : 티폰의 고치가 사라져간다... 낮의 성도, 밤의 성도 이미 사라졌다. 그 싸움들의 흔적도, 모든 것이 꿈인 것처럼.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다. 좋은 싸움이었다. 좋은 여행이었다. 내 도서관의 장서에도 없는, 낮과 밤을 뛰어넘었던, 가슴 설레는 원정이었다. 그렇지, 마스터. 언젠가---언젠가--- 너에게 있어서, 맨끝의 바다를 보여주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카렌 : ───제9권, 지옥 최하층에는 인류 지식의 보고,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이 존재해요. 이 사람은 거기서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죠. / 모리어티 : ……. ……. / 카렌 : 도서관에서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죄. 즉─── 절도예요. / 전원 : 절도!? / 모리어티 : 아, 아니야! 절도 같은 짓은 안 했어! 맹세코! 내가 그런 야비한 범죄에 손을 물들일 것 같나!? / 미안 좀 그럴 것 같아! / 모리어티 : 칼데아의 마스터여! 그럴 땐 거짓말을 해서라도 아니라고 해야지, 좀 상처 입거든! ───즉, 이렇게 된 거야. / 모리어티 : 바, 반출 금지!? / 도서관 관리자 : 당연하지 않은가. 이 도서관의 장서는 모두 귀중한 자료. 흩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지. 도서관은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네. / 모리어티 : 으, 그건 정론인데……. 이곳은 지옥 최하층, 제9권─── 코퀴토스의 빙옥 아닌가!? 열람자가 없지 않나, 애당초! / 도서관 관리자 : 열람자가 없는 것과 도서 관리는 별개의 문제 아닌가? / 모리어티 : 또다시 정론! / 도서관 관리자 : 걱정 말게, 열람만큼은 허가해 줌세. 단 반출은 엄금이라네. / 모리어티 : 크…… 어쩔 수 없나……. 그럼 이 특이점의 기초가 되어 있는 법률서를 열람하고 싶어. / 도서관 관리자 : 그런 말을 하는 변호사는 자네가 처음이로군. / 모리어티 : 이 특이점, 변호사 자격은 사람 말을 할 줄 알면 누구나 딸 수 있으니 말이지! 이러는 나랑 단테도 그런 축이지만. 왜냐하면 재판관은 지옥의 관리자. 판단은 법률이 아닌 속인성에 따른 게 되다 보니. / 도서관 관리자 : 그 말이 맞네. 최소한 이 특이점의 법률서 정도는 독파하라고 하고 싶군. / 모리어티 : 굳이 목숨을 걸고 지옥 제9층에 오면서까지 말인가? / 도서관 관리자 : 그만한 정신성이 없어서야 변호사라 부를 수 없지 않은가. / 모리어티 : 그건 아니지. 후안무치한 게 변호사의 모범이야. 내 경험론이지만. / 도서관 관리자 : 그 또한 하나의 진리이네만……. / (도서관 관리자 이동)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도서관 관리자 : 이게 특이점의 법률서일세. 내 생각건대, 이 특이점의 시대가 아닌…… 2017년 시점에서의 세계 각국 법을 베이스로 한 모양이더군. / 모리어티 : 흠. 그럴 테지. 법은 기본적으로 최신판일수록 우수해. 뭐, 어디까지나 기본적으로 그렇단 거지만. 사회가 고도화됨에 따라 법률의 복잡화도 불가피한 것이 되니. 그럼 이걸 열람해 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카렌 : 흠. 단테 알리기에리. 당신에게 볼일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 단테 : ……말씀하시죠? / 카렌 : 그 사람을 데려오시길. / 죄병사 : 옙. / (턱) / 모리어티 : 에고고고고, 좀 더 정중히 대하게! / 모리어티!? / (병사 물러남) / 모리어티 : 여어, 탐정사무소 제군과 내 파트너! 미안, 붙잡혔어. / 단테 : 관리자님…… 이게 대체……? / 카렌 : ───제9권, 지옥 최하층에는 인류 지식의 보고,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이 존재해요. 이 사람은 거기서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죠. / 모리어티 : ……. ……. / 카렌 : 도서관에서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죄. 즉─── 절도예요. / 전원 : 절도!? / 모리어티 : 아, 아니야! 절도 같은 짓은 안 했어! 맹세코! 내가 그런 야비한 범죄에 손을 물들일 것 같나!? / 미안 좀 그럴 것 같아! / 모리어티 : 칼데아의 마스터여! 그럴 땐 거짓말을 해서라도 아니라고 해야지, 좀 상처 입거든! ───즉, 이렇게 된 거야. / 모리어티 : 바, 반출 금지!? / 도서관 관리자 : 당연하지 않은가. 이 도서관의 장서는 모두 귀중한 자료. 흩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지. 도서관은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네. / 모리어티 : 으, 그건 정론인데……. 이곳은 지옥 최하층, 제9권─── 코퀴토스의 빙옥 아닌가!? 열람자가 없지 않나, 애당초! / 도서관 관리자 : 열람자가 없는 것과 도서 관리는 별개의 문제 아닌가? / 모리어티 : 또다시 정론! / 도서관 관리자 : 걱정 말게, 열람만큼은 허가해 줌세. 단 반출은 엄금이라네. / 모리어티 : 크…… 어쩔 수 없나……. 그럼 이 특이점의 기초가 되어 있는 법률서를 열람하고 싶어. / 도서관 관리자 : 그런 말을 하는 변호사는 자네가 처음이로군. / 모리어티 : 이 특이점, 변호사 자격은 사람 말을 할 줄 알면 누구나 딸 수 있으니 말이지! 이러는 나랑 단테도 그런 축이지만. 왜냐하면 재판관은 지옥의 관리자. 판단은 법률이 아닌 속인성에 따른 게 되다 보니. / 도서관 관리자 : 그 말이 맞네. 최소한 이 특이점의 법률서 정도는 독파하라고 하고 싶군. / 모리어티 : 굳이 목숨을 걸고 지옥 제9층에 오면서까지 말인가? / 도서관 관리자 : 그만한 정신성이 없어서야 변호사라 부를 수 없지 않은가. / 모리어티 : 그건 아니지. 후안무치한 게 변호사의 모범이야. 내 경험론이지만. / 도서관 관리자 : 그 또한 하나의 진리이네만……. / (도서관 관리자 이동) / 모리어티 : ……. ……써 볼까. / (잠시 후) / 도서관 관리자 : 이게 특이점의 법률서일세. 내 생각건대, 이 특이점의 시대가 아닌…… 2017년 시점에서의 세계 각국 법을 베이스로 한 모양이더군. / 모리어티 : 흠. 그럴 테지. 법은 기본적으로 최신판일수록 우수해. 뭐, 어디까지나 기본적으로 그렇단 거지만. 사회가 고도화됨에 따라 법률의 복잡화도 불가피한 것이 되니. 그럼 이걸 열람해 보지. / 도서관 관리자 : 훔치겠단 생각은 하지 말게나. 쫓아다니기도 귀찮아. / 모리어티 : 물론이고말고. / (도서관 관리자 퇴장) / 모리어티 : ……좋았어. / 모리어티 : 『성배의 물방울』의 힘을 써서…… 디지털 데이터로 책을 본뜨고…… 나중에 천천히 읽어야지. 지옥은 추우니까 말이야…… 한시라도 빨리 다른 곳에 가고 싶어. / 도서관 관리자 : 똑똑히 봤다! 그대, 죄가 있나니!! / 모리어티 : 칫, 실수했군……! 이렇게 된 이상 싸울 수밖에 없나! / (배틀) / 도서관 관리자 : 서적을 디지털 데이터로 만들다니, 절도나 다름없다!! / 모리어티 : 뀨우. / (털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모리어티 : 그래서, 잔느와 무슨 대화를 나눴나? / 메타트론과 잔느의 죄 이야기를 / (잠시 후) / 모리어티 : 그런가. ……골치 아프군. 메타트론의 탄핵 재료가 하나 줄었나. 뭐, 그건 나중에 생각하지. 지금은 이 증서를 가지고─── / 도서관 관리자 : 또 왔나. 무슨 볼일인가. / 모리어티 : 프톨레마이오스. 이걸 보게! 지옥의 관리자인 일곱 명의 숙녀, 이들에게 받은 『천칭증서』야. / 프톨레마이오스 : 호오……. 그럼 보도록 함세. / (팔락팔락) / 프톨레마이오스 : 음, 진품인가. 허나 이걸 보여 줘서 뭘 하겠단 건가? / 모리어티 : 이건 최소한 우리 일행이 지옥의 관리자에게 인정받았단 증명이 되지?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지. / 모리어티 : 그럼 다시 열람할 권한을 얻을 수 있지 않겠나? 얻을 수 있지? / 프톨레마이오스 : ……. ……. / 모리어티 : 잘 부탁드립니다! / 프톨레마이오스 : 후후. 뭐 좋네. 그만한 벌칙은 받은 모양이니. 그래서, 무엇에 액세스하고 싶은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모리어티 : 이 특이점의 모든 법률서! / 프톨레마이오스 : 법률서인가. 해당하는 서적의 서가 번호는 D-3부터 D-9까지일세. 허나─── 자네들은 서적을 열람할 권리를 얻었지만,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을지 여부는 실력에 달렸네. / 전원 : ? / 프톨레마이오스 : 열람하려면 서적에 인정받을 필요가 있단 뜻일세. 뭐, 건투를 빌지. / 카독 : 건투라고 했지, 이 사람. / 했지─…… / 프톨레마이오스 : 지옥의 서적이니 그야 뭐…… 움직이지 않겠는가. / 모리어티 : 움직이는 건가……. 에잇, 끝까지 와서도 귀찮게 돌아가는군! 하지만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지. 다들, 가자. 서적을 흠씬 패 주고 복종시키는 거야! / 뒤숭숭하네 참! / (배틀) / 모리어티 : 좋았어─, 해치웠어. 흐하하하하, 내 앞에서 설설 기어라, 법률서! / 프톨레마이오스 : 도서관에선 너무 날뛰지 말게나. / 모리어티 : 넵. ……그렇게 돼서 법률서를 손에 넣었어. 나와 단테는 잠시 여기에 집중해야 해. / 빌릴 순 없어? / 프톨레마이오스 : 미안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네. 내가 허가해도 이 도서관 자체가 서적의 반출을 인정하지 않지. / 모리어티 : 뭐, 그런 사정이야. 자네들은 우리 일이 끝날 때까지 잠시 쉬도록 하게. 지옥 최하층이지만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카독 : 별 생각 없이 밖에 나와 봤는데…… 춥지 않아? 참고로 난 추워. / (끄덕끄덕) / 카독 : 그치! 애당초 지옥 최하층이잖아, 여긴. 왜 우리가 따뜻한 도서관 밖으로 나와서 미련하게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건데. ……돌아갈까. / 메타트론 잔느 : 그래. 돌아가자 돌아가자. / 프톨레마이오스 : 참고로 바깥은 춥다네. 지옥이니 말이지. / 실감하고 왔어요 / 프톨레마이오스 : 그거 다행이군. / 카독 : 식량은 아직 남아 있던가. 어디 먹을 장소를 찾아보자. / 프톨레마이오스 : 식사라면 여기서 해도 괜찮네. 서적을 열람하지 않는다면 더럽힐 일도 없지. / 카독 : 그럼 먹어 둘까. 썩 맛있지도 않지만. / 『그라나트』의 식사가 그립지 / 카독 : 그러게. 직접 만들어야 할 때도 있었지만 그건 그거대로 즐거운 경험이었어. / 메타트론 잔느 : 돌아가면 생강구이 해 줘. / 마슈 : 레시피는 완벽히 외웠으니 재료만 있으면 문제없이 만들 수 있을 거예요. / 메타트론 잔느 : 오오, 기대된다. 빨리 돌아가고 싶은걸. / (잠시 후) / 메타트론 잔느 : 흐아아아……. / 나태? / 메타트론 잔느 : 나태 나태. 거기 영감님. 뭐 지루한 책 있어? 펼치기만 해도 읽는 이를 잠재워 줄 법한 거.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다면 이 저주의 서는 어떤가? 펼치는 즉시 자네를 후두려 팰 테니 잠들게는 해 주네. / 메타트론 잔느 : 됐거든. / 카독 : 모리어티랑 단테가 재판에 필요한 서적을 독파할 때까지 얼마나 걸릴까? / 프톨레마이오스 : 서적을 읽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네만…… 뭐, 꼬박 하루는 걸릴 테지. 숙박하겠나? / 기꺼이요! / 프톨레마이오스 : ……그래도 숙박용 시설이 없어서 말이지. 바닥은 딱딱해서 자기에는 부적절해. / 카독 : 의자를 2개 붙여서 침대로 쓰면 돼. 시계탑에서도 시험에 쫓기는 학생들이 그러더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마슈 : 닥터도 작업이 밀렸을 때는 자주 그러셨죠……. / 그랬지 그랬어 / 카독 : 너희 입에서 로마니 아키만 얘기가 나오다니 별일인걸. 아아, 아니…… 미안, 말실수를 했지. / 마슈 : 아뇨, 괜찮아요. 닥터 이야기를 무조건 피하는 건 아니지만…… ───닥터 이야기를 하면 가슴속에 있는 기억이 흐려질 것만 같아서 그래요. / 카독 : ……그렇구나. / 마슈 : 레프 교수…… 게티아가 설치한 폭탄 때문에 스태프 분들도 많이 돌아가셨죠. 그 중에는 저도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는 분이 계셨어요. 하지만…… /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은 흐려져 간다. 이름만큼은 기억에 남아도, 목소리와 얼굴 등은 불필요한 정보라는 것인 양 흐려지고 있다. 나는 이를 몹시 슬프게 느낀다. 하지만─── 이 슬픔은 친밀한 이를 잃은 슬픔인가. 그렇다면 이 슬픔 자체가 불공평인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닥터의 성함을 말로 하기가 주저된다. 그 사람의 존재 자체가 내 불공평의 증거인 것처럼 느껴져서. / 카독 : 기억에서 흐려져 가는 건 인간인 이상 어쩔 수 없는 거잖아. / 메타트론 잔느 : ……내 생각도 그래. 마슈, 기억하는 게 힘들기 때문에 사람은 슬픈 일을 잊어 가는 거야. 언제까지고 슬픈 채로 있으면─── 죽은 자가 산 자를 해치는 가해자가 되고 말아. / 마슈 : 그건……. / 쭉 슬픈 채로 있어도 된다. 닥터의 기억을 평생 남길 수 있다면. / 프톨레마이오스 : 아─…… 편치 않은 분위기일 때 미안하네만……. 시간상으로는 슬슬 잘 시간대일세. 부디 좋은 꿈을 꾸기를. / 카독 : 그런 시간인가. 그럼 난 이 의자를 쓸게. / 다들, 잘 자 / 카독 : 그래, 잘 자. / 메타트론 잔느 : 좋았어─, 자자 자자. / (드러눕) / 마슈 : 마스터도 쉬어 주세요. 저는…… 잠시 더 일어나 있으려고 해요. / 마슈, 잘 자 / 마슈 : 네, 안녕히 주무세요. 마스터…… 아뇨, 선배. / (플레이어 취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프톨레마이오스 : 자네는 안 잘 건가? / 마슈 : 저는 데미 서번트니까요. 조금 안 자는 정도로는 별 지장이 없어요.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가…… 데미 서번트였나. 어쩐지 진명을 들어도 지식이 없다 했네. 문제가 안 된다면 자네의 영기에 융합해 있는 서번트의 진명을 물어봐도 되겠나? 그 방패를 보면 대강 짐작은 되지만, 확인차 말일세. / 마슈 : 네. 저한테 방패를 맡겨 주신 서번트는…… 갤러해드…… 원탁의 기사 갤러해드예요. / 프톨레마이오스 : 역시 그런가. 원탁의 기사 중에서 가장 고결한 남자. 그자와 대화를 나눠 본 적은 있나? / 마슈 : 아뇨. 메시지 같은 게 전해진 적은 있지만, 대화는 한 번도……. / 프톨레마이오스 : ……갤러해드라는 남자는 모든 면에서 고결하네. 그런 갤러해드가 자테를 위해 힘을 맡길 줄이야……. 자네에게 공감한 것일는지. 혹은……. 그자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일는지. / 마슈 : ……그건……. / 프톨레마이오스 : 하하, 지적 탐구심으로 주절거렸을 뿐이라네 신경 쓰지 말게나. 허나 내 생각건대, 자네는 난문을 품고 있군. / 마슈 : 하지만…… 답은 제가 생각하는 것과 동떨어지고 말았어요. / 프톨레마이오스 : 답이란 건 진실이 아니라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 마슈 : 진실이…… 아니라뇨? / 프톨레마이오스 : 그리고 진실이 항상 바를 거라는 보장은 없지. 그 진실이 자네의 고통이 된다면 자네는 그보다 불확실한 것에 눈길을 주어야 하네. 그러고서 자네는 선택해야 해. 진실인가, 이상인가를. / 마슈 : ……. ……. / 프톨레마이오스 : 내가 말해도 되는 건 여기까지일 테지. 이 뒤는 자네가 생각하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하늘에 스톰 보더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절로 기가 죽는 잿빛 하늘. 살을 에는 지옥의 추위도 펼쳐진 허무의 황야도 신경 쓰이지 않는다. 진실(바름)과 이상(꿈). 그 길이 보이는 것만 같아서, / 마슈 : ……? / (쿠구구구구구) / 마슈 : (지진…… 아니, 아니야. 이건…… 설마…… 설마!) / ───더 이상은 도망칠 곳이 없다. 지옥 최하층인 이상, 어디로도 갈 수 없다. 도서관 앞에는 방패를 든 소녀 한 명이 있다. ───내모는 데 성공했다. 어디까지고 어디까지고 도망치고 도망치고 도망 다니는 걸 쫓아온 끝에 여기까지 왔다. 위장시체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았다. 내가 직접 조사하는 예외적인 거동이 없었다면 그대로 놓쳤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나는 그자들의 죽음을 믿지 않고 추적을 속행했다. 칼데아의 그자들을 이번에야말로 소멸시키고 바른 일곱 명의 숙녀를 확정시키겠다. 여교황 요한나를 숙청한 지금, 일곱 명째 룰러에 걸맞은 서번트는 저 소녀밖에 없다. 축복을, 축복을, 새로운 재정자에게 축복을. 당신은 훌륭한 룰러가 될 수 있을 겁니다. / 재판장 : 마슈 키리에라이트. ───놓치지 않겠습니다! / 재판장 : 개봉─── 『관장하는 것은 전지전능일지니(유니베르 이모르테르 메타트론)』. / 마슈 : 마스터, 적습이에요! 마스터……! / 재판장 : 결계 밖의 시간을 정지시켰습니다. 지금 이 세계에서 움직이는 건 우리뿐입니다. 나갈 수 없으며, 들어올 수도 없나니. 그러면 마슈 키리에라이트. 죄목 추가, 그리고 속죄의 시간입니다. / 마슈 : ……! / 재판장 : 선동죄. 당신들 칼데아의 언동 내지는 행동에 의한 여교황 요한나의 공공연한 반역……. 그자의 생명은 나의 손으로 꺾었습니다. / 마슈 : 아뇨, 그건……! / 재판장 : 관리자들에게는 독자적인 룰을 까는 것을 허가해 두었습니다. 관리자들이 지옥을 바르게 운영하는 한, 무언가를 강요하는 일은 없지요. 『천칭증서』도 독자적인 판단으로 넘겨도 된다고 미리 말해 두었습니다. 그렇다면 요한나가 반역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지요. / 마슈 : 그건─── / 재판장 : ……어떻든 간에 당신들의 행동이 요한나에게 영향을 준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죄입니다. / 마슈 : 죄임을 인정하더라도 지금 저는 추방형에 처해진 입장이에요. 이 이상의 벌이라면 사형 말고는 생각나지 않는데요─── / 재판장 : ───선고는 이 싸움이 끝난 뒤에. 전력을 다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을 꺾어 완전히 굴복시키겠습니다. / 하베트롯 : ……올 거야, 마슈! / 마슈 :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 환장. ……갈게요!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마슈 : 큭……! / 하베트롯 : 마슈! / 마슈 : 괜, 찮아……요……! / 재판장 : 그러면 마슈 키리에라이트. 당신에게 속죄의 기회를 주어, 그 생명을 구제하겠습니다. / 마슈 : ? / 하베트롯 : 생명을…… 구제한다고……? / 재판장 : 자애를 품고, 절제하며, 고결한 윤리를 품으십시오. 정의의 힘을 행사하면서, 사려 깊게─── 모든 것을 공평히. / 마슈 : 그건……! / 재판장 : 새로운 재정자, 마슈 키리에라이트. 당신을 환영합니다. 그때까지 나의 태내(안)에서 편안히 지내십시오. 생각도 바뀔 테지요. / 마슈 : 무…… 무슨 짓을……!? / 재판장 : 클래스가 룰러로 바뀔 때 다시 만나지요. 그때는 녹슨 방패도 원래대로 돌아와 있을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잠시 후) 재판장 : 결계를 해제한 겁니까. ……도서관 관리자가 한 것이로군요. / 마슈한테 뭘 했어……?! / 재판장 :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선출되었습니다. 만물 만인을 공평하게, 질서를 내걸고 정의를 행사하는 자─── 재정자 클래스에. / 카독 : 뭣─── / 재판장 : 그 다대한 공적을 통해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좌로 승격될 겁니다. ───찰나의 죽음 따위는 두려워할 필요도 없지요. / (발끈) (와락) / 카독 : (플레이어)! 진정해! 네가 덤벼서 뭘 어쩔 건데……!? / 알긴, 알지만……! / 카독 : 그래서, 우릴 추적한 걸 보니 처형 시간이 오기라도 했어? / 재판장 : ───네, 그렇습니다. / 카독 : 하지만 여긴 지옥 최하층이야. 이 이상 어디로도 못 가. / 재판장 : ───추방이라면 어떻든 간에 안주할 땅을 정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들이 연옥에 정착해 있던 건 명백한 사실. 그렇다면 극형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 메타트론 잔느 : ……억지를 부리긴. 그건 아무리 그래도 논리가 전혀 없지 않아? / 재판장 : 당신들을 숙청하는 건 전제이므로 논리는 있습니다. 단연코.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나의 논리에 반론하고자 한다면 더욱 엄밀하고 면밀한 논리를 요구하겠습니다만. / 메타트론 잔느 : 귀찮은 여자……. / 재판장 : 어디가 귀찮다는 겁니까. 【나태】의 요소를 잘라 낸 나에게 귀찮음이란 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만. / 메타트론 잔느 : 그런 뜻이 아니라…… 아니, 뭐, 됐나. 아무튼 여기에 있는 모두를 죽이러 왔단 건 이해했어. 참고 삼아 묻겠는데, 그 애의 협력자도 포함돼? / 재판장 : 물론입니다. 칼데아의 협력자인 이상, 죄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 메타트론 잔느 : 나도? / 재판장 : 당신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그건 알고 있을 테지요. 그리고 그 조건이 있어도 당신은 나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저 【나태】하기를 바라는 당신은. / 메타트론 잔느 : 음─, 뭐. 그렇겠다. / 재판장 : 그러므로 당신은 나를 멈출 수 없습니다. 따라서 싸울 필요는 없지요. / 메타트론 잔느 : 으음─, 찍소리도 안 나와. 그야말로 정론. 싸우면 진다. 지니까 싸울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기진 못 해도 지지도 않는 그런 상황도 있지 않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재판장 : ? / 메타트론 잔느 : 애당초 전투 같은 건 귀찮아. 그런 짓을 안 해도 난 그냥 나태한 채로─── 너랑 말을 나눌 수만 있으면 충분했어. / 재판장 : 설마. / (텅) / 모리어티 : 그래, 맞아, 바로 맞혔어, 메타트론! 지금 막, 나와 단테는 이 특이점의 법률서를 독파했지! 따라서! 지금부터 우리는 정식 변호인으로서 이 친구들 곁에 서겠어! / 재판장 : ───일곱 장의 『천칭증서』. 항소하겠다는 뜻입니까. 즉, 재판장을 담당하는 건 주이자…… 주의 대행자인 내가 되겠군요. / 모리어티 : 그래, 그렇고말고. 하지만 자네가 다시 담당한다고 해서 일그러진 판결을 내리진 않으리라 믿고 있어. 명색이 주의 대행자 아닌가. 주답게 공평한 판결을 내리도록. / 단테 : 후후…… 이와 동시에 이건 하나의 사실을 의미합니다……. 재판장, 알고 계시죠……? / 재판장 : 재판장인 나는 항소장이 제출된 시점에서 당신들에 대한 처벌을 연기해야 합니다. 재판에 이기기 위하여 변호사나 피고를 해치는 건 이 특이점에서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일. 하물며 재판은 주의 대행자인 내가 행하는 것. 나는 주의 위광을 더럽히는 짓을 할 수 없지요. 그런 뜻입니까? / 단테 : 음…… 이해가 빨라서 다행입니다. / 모리어티 : 그래서 어떡하겠나. 싸우겠나? / 재판장 : 아니요. 하지만 추방형은 아직 속행 중입니다. 현재 이 지옥보다 멀리 갈 수 없는 이상, 이는 추방형을 방해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 모리어티 : 그래서 말인데. ───사법거래를 해 보지 않겠나. / 재판장 : 당신들에게는 넘길 것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만. / 모리어티 : 있고말고. 『천칭증서』 일곱 장. 이만큼 있으면 성배에 필적하는 힘이 있어. 즉 우리는 극단적으로 따지면 이 특이점을 반파하는 것쯤은 가능하다 이거야. / 재판장 : 그런 짓까지 가능할 거라 보진 않습니다만. / 모리어티 : 글쎄. 하지만 우리 쪽에는 한 명 있지 않나? 이 특이점의 성립에 관여한 자가. / 단테 : ……네─……. 매우…… 매우 마음 아프지만…… 변호사로서 의뢰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세계의 절반쯤은 파괴할 배짱이 있어야죠…… 후후……. / 재판장 : ……. ……. / 모리어티 : 이 친구가 끼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 / 재판장 : 그렇지요. ───이자가 끼면 미지수입니다. 본디 특이점을 지배하는 측의 서번트. 『천칭증서』를 얻어 모종의 힘이 돌아왔을 가능성은 있군요. / 단테 : 후후……. (뭐 솔직히 그런 배짱은 없지만……) / 재판장 : 하지만 당신들에게 이 특이점을 파괴할 각오가 있습니까? / 모리어티 : 없어. 하지만 각오가 없어도,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나? 자포자기라는 동기가. / 재판장 : ……뭘 원하는 겁니까? / 모리어티 : 우리는 이 『천칭증서』를 칼데아의 항소 자격을 얻는 데에만 쓸 거라 맹세하지. 그 외의 이기적인 목적, 하물며 특이점의 직접적인 파괴에는 결코 쓰지 않겠어. 그 서약을 거래 재료로 삼고자 해. 어떤가? / (전원 침묵) / 재판장 : ……좋습니다. 이 『천칭증서』로는 특이점을 파괴할 수 없다. 내가 법칙을 그리 정하겠습니다. 괜찮겠지요? 그 대신, 나는 당신들을 눈감아 주겠습니다. / 모리어티 : 그래, 그거라면 좋지! / 단테 : ……모리어티, 멈춰! / 모리어티 : 응? / 재판장 : 『법칙고정(컨클루전)』. 이 『천칭증서』 일곱 장의 사용 용도를 항소만으로 한정. ───그러면 잘 가십시오. / 모리어티 : ……아───! 거래에 천사도 포함시키는 걸 깜빡했어……! 나는 당신들을 눈감아 준다, 그 발언은 주어가 개인이라는 주장이었나! / 재판장 : 이건 당신들의 실수입니다. 추방형은 정지된 것이 아니며, 지금도 집행 중입니다. 그러면 나의 대법정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살아남는다면 말입니다만. (재판장 퇴장) / 가, 갔어……! / 카독 : 최대의 위협은 떠났지만 위험한 사태란 건 바뀌지 않았어. / 단테 : 모리어티. / 모리어티 : ───그래, 알고 있어. 이건 내 실수야! 그러니 책임지고 자네들을 도망치게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단테 : 후후…… 책임지고 후미 부탁할게……. / 모리어티 : 적진을 돌파해야 하니 선두가 낫지 않겠나? / 단테 : ……아니, 우리는 말이지……. 여기서…… 단숨에 연옥까지 도망칠 거야……. / 모리어티 : ……뭐? / 단테 : 후후…… 『신곡』을 잊었어? 나는 지옥 최하층까지 가고 나서 무슨 수로 돌아왔게……? / 모리어티 : ……아. 중력이 반전되는 곳에 있는 연옥행 회랑인가……! 하지만 잠깐. 그건 분명 루시퍼의 하반신을 향해 가야 하는 것 아니던가. 없지 않나, 여기에는. / 단테 :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루시퍼 대신 성녀 잔 다르크가 있지……. 그리고 잔 다르크 뒤에 있다던 희미한 빛. 그건…… 아마 사닥다리일 거야. / 사닥다리……? / 카독 : 설마 야곱의 사닥다리? ……아아, 그거구나! 그게 탈출구였나! / 단테 : 후후…… 잔 다르크의 사닥다리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도 같아……. 그걸로 탈출할 수 있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모리어티 : 오오! 희망이 보이는군! 희망이 보인 만큼, 후미를 맡는 게 조금 무서워졌는데! / 프톨레마이오스 : 흠. 그러면 살짝 지원해 줌세. /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놀랄 일은 아니지. 얼마 없는 도서관 이용자이자…… 지옥 최하층까지 온 자네들에게 조금쯤은 보수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모리어티, 자네도 가게나. / 모리어티 : 괜찮겠나? 하지만 그래선 도서관이─── / 프톨레마이오스 : 도서관의 역할은 이로써 끝났다네. 폐관이지. 나도 묵은 짐을 덜었어. 가게나. 이 특이점(지옥)을 허물어 버리게. 사람은 죽으면 지옥이나 천국으로 간다. 이는 개개인의 죄목에 대한 속죄일지니. / 프톨레마이오스 : 허나─── 이 특이점에선 속죄 같으면서도 속죄가 아닐세. 개개인의 속죄가 아닌 인류 전체의 속죄. 메타트론이 판결을 내린 것은 인류사 그 자체이니. 따라서 구인류인 나는 역시 납득이 안 된다네. 막강한 권력을 지닌 주의 서기가 내린 판결일지라도 말일세. ……단, 이건 내가 메타트론하곤 믿는 것이 다르기에 품는 반발심일 수도 있겠네만. 그리고, (플레이어). / 네, 넵 / 프톨레마이오스 :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싸울 수 없어지면 어떻게 하겠나? / 카독 : ……! / 어떻게 하고 뭐고도 없어요. 마슈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좋아하는 후배예요!! / 프톨레마이오스 : ───음. 만족했다네. 그럼 지옥 최하층 같은 곳은 어서 떠나도록 하게! (키잉) / 메타트론 잔느 : 좋았어─, 튀자, 짜식들아─! / 모리어티 : 프톨레마이오스! 고대의 현자여! ……감사하지! 사례품을 주지는 못 하지만! / 단테 : ……안녕히. 나의 스승과 닮은 분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라이네스 : 젠장, 얼마나 있는 거야. 그보다도 아까보다 늘어있지 않나! 아무리 그래도, 더는 버틸 수 없어......! / 헤파이스티온 : 입 닫고 싸워! (플레이어)는 제때 해낼 거야. 그런 녀석이야. 그러니까 칼 한 번 더 휘두르고 주문 한 절 더 읊는데 마음과 영혼을 다 쏟아부어! / 라이네스 : 신대의 전사이자 마술사는 이러니깐, 너무 근육뇌라 싫어지려 하는걸! / 아이리스필 : 알겠어? (플레이어) 씨. 집중하고, 나와 함께, 외는 거야. / 그레이 : 케르베로스가 빠져나갔습니다! (플레이어) 씨! / 오디세우스 : 보낼까 보냐! 빛이여! / 아이리스필 : 괜찮아. 집중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 네 (조용히 집중한다) / 아이리스필 : 착한 아이네. 처음에는 이렇게야. / 아이리스필 : ──닫아라(채워라). / ──닫아라(채워라) / 아이리스필 :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닫아라(채워라). / 아이리스필 : 되풀이할 때마다 5번. / 되풀이할 때마다 5번 / 아이리스필 : 다만, 채워지는 때를 파각(破却)한다. / 다만, 채워지는 때를 파각(破却)한다. / 라이네스 : 저 주문은──! / 그레이 : 아...... 알고 있습니다. 소제도, 저 주문을...... / 오디세우스 : 긴장을 늦추지 마! / 아이리스필 : 고한다. 그대의 몸은 나 있는 곳에, 나의 운명은 그대의 검에. 성배의 인도에 따라, 이 뜻, 이 이치에 따른다면 대답하라. / (플레이어) : 고한다. 그대의 몸은 나 있는 곳에, 나의 운명은 그대의 검에. 성배의 인도에 따라, 이 뜻, 이 이치에 따른다면 대답하라. / 아이리스필 : 맹세를 여기에. 나는 상세(常世) 전부의 선이 되는 자, 나는 상세 전부의 악을 펴는 자. / (플레이어) : 맹세를 여기에. 나는 상세(常世) 전부의 선이 되는 자, 나는 상세 전부의 악을 펴는 자. / 그대 3대 언령을 두른 7천 / 억지의 고리로부터 오라, 천칭의 수호자여──! / 오디세우스 : 마스터! / ??? : 이것이야말로 대군사의 궁극 진지, 「석병팔진(돌아갈 수 없는 진)」. / ??? : 한심하군. 심히 간단하다. / 라이네스 : ......그런...... / 엘멜로이 II세 : ......이런이런. 설마, 이런 방식의 소환이 가능할 줄이야. / 그레이 : 스승님! / 라이네스 : 오라비! / 엘멜로이 II세 : 확실히, 아이리스필을 놓고 보면 원망기로 사용되는 것보다 소모가 덜하겠지. 이것은, 성배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초석이 되는 제3마법의 산물이니까. 그리고, 자원 부족인 레이시프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이 방법이라면 특이점까지 찾아올 수 있어. / 엘멜로이 II세 : 나도, 그분도. / ??? : 오우! 몸 전체에 상쾌한 바람이 느껴진다! 오랜만에 보는군, 스핑크스! 이집트에서는 몇 번인가 붙었었지만 말이다! / 오디세우스 : 저 영웅은......! / 헤파이스티온 : 아...... 아아...... 당신까지...... / 이스칸다르 : 훗훗후! 원망기가, 영령 소환을 통해 짐과 꼬맹이를 불렀다면 응하지 않을 리가 없지! 흐음. 덕분에 칼데아의 짐과 조금은 다른 기억도 섞이게 됐나? / 엘멜로이 II세 : 이 경우엔 역시 이렇게 말해야 할까. / 엘멜로이 II세 : 묻지. 당신이, 우리의 마스터인가? / 물론이에요! 계약 잘 부탁해! / 프톨레마이오스 : 대략적인 상황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을 통해 이미 연산해 두었네. 그러니 상황의 설명은 필요 없네. 고생했군, 마스터./ 프톨레마이오스까지! / 프톨레마이오스 : 후후, 이번은 소환에 동승해 봤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이스칸다르 : 소환은 연이 있는 자를 끌어당기는 것이렷다? 으음, 사바지오스의 신전이라면 똑똑히 기억하고 있지. 짐은 일주일 정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도전할 셈이었는데 프톨레마이오스와 필두 서기관들이 말렸으니까 말이야! / 프톨레마이오스 : 당연하잖습니까. 다리우스와의 결전도 아직이었으니. 아킬레우스의 성묘를 하는 둥, 시와의 신전에 들르는 둥 하다가 기어이 돈이 떨어지자 부하를 재촉하는 둥. 그 때는 에우메네스도 당신에게 정이 떨어질 뻔했었지요. / 이스칸다르 : 짐은 300탈란톤을 빌려 달라 했는데 녀석은 100탈란톤밖에 안 넘겼었지만 말이지! / 프톨레마이오스 : 네, 그 100탈란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거침없이 말하던 모습을, 저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지요. 당신의 군세에서 누가 지갑의 끈을 쥐고 있었는지 모두가 싫을 정도로 절절히 알게 되었으니까요. / 헤파이스티온 : 나의...... 왕...... / 이스칸다르 : 그래. 지금은 페이커라고 불러도 상관 없겠지? / 헤파이스티온 : 핫! 영광입니다! / 이스칸다르 : 수고했다, 수고했어! 이번에는 꽤나 가신들이 모이지 않았나! 프톨레마이오스에 페이커에 꼬맹이, 거기에 꼬맹이의 신하라고 하면 나의 신하와도 다름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이스칸다르 : 대단히 황송하지만, 오디세우스 공도 괜찮으실지요? / 오디세우스 : 아아, 물론이고말고. 기꺼이 휘하에 들어가지. / 이스칸다르 : 이건 기쁜걸! 「일리아스」와 마찬가지로 「오디세이아」는 굉장히 몰입해서 탐독했었지! 그 영웅과 함께 싸우게 되다니, 그야말로 하늘 꼭대기에 선 것과도 같아! / 라이네스 : 아무래도 이 녀석, 나와 그레이까지 가신 취급하고 있다고? / 그레이 : ......소제는, 그게, 상관 없습니다. / 라이네스 : 이런 이런, 뭐 너가 좋다면 나도 좋아. 오라비는 말할 필요도 없을 테고. / 엘멜로이 II세 : 자, 나의 왕이여. / 이스칸다르 : 오우! 알고 있고말고! / 이스칸다르 : 무수한 괴물들이여, 위대하신 티폰의 자식들이여! 상대로 부족함 없으니! 지금이야말로, 정복왕인 짐이 도전하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이스칸다르 : 프톨레마이오스, 너라면 어쩔 테지? / 프톨레마이오스 : 티폰의 자식들의 전승은 수없이 많습니다. 제 도서관이라면 그 대책도 내놓을 수 있겠지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의 대책이 됐든, 케르베로스를 길들이는 음율이 됐든 맡겨 주시길. / 이스칸다르 : 호호오. 예지의 장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실로 듣기 좋아! 꼬맹이는 어떻지? / 엘멜로이 II세 :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 비할 바는 못 됩니다만. 그래도 몇 가지 책략은 있습니다. 티폰의 자식들은 하나같이 강대한 한편, 연계를 취하지는 않습니다. 각각이 강대한 일화를 가지고 있기에 오히려 무리를 지음으로써 더 강해지지는 못합니다. 그렇다면, 그 틈새를 찔러서 교란한다면 오히려 각각을 상대하는 것보다 상대하기 쉬울 터입니다. / 이스칸다르 : 으음. 꼬맹이의 강의도 좋아. 티폰의 자식들의 전설은 짐도 어렸을 때부터 즐겨 들어왔었지. / 라이네스 : 기다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이러고 있는 동안에도 티폰의 혹성 환경 개발(테라포밍)은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거기에 휘말리면 아무리 톱 클래스의 서번트여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 이스칸다르 : 흐음, 혹성 환경 개발(테라포밍)인가. 테라라 함은 실로 가슴 뛰는 이름이군. 허나, 그건 요컨대 보구일 테지? 개중에서도 결계와 유사한 성질이라고 봤다. / 그레이 : 바람이......! / 오디세우스 : 이, 무시무시한 마력을 담은 기류는...... / 이스칸다르 : 그렇다면, 우리의 고유결계를 부딪쳐보면 어떠냐! / 이스칸다르 : 다시 모여라! / 오디세우스 : 설마, 고유결계......! 세계가 사막으로...... / 엡실론 : 아니요, 아직 혹성 환경 개발(테라포밍)도 저항해서......! / 이스칸다르 : 함께 세상 끝을 향했던 맹자들이여! / 라이네스 : 이것은...... / 이스칸다르 : 보라, 짐의 무쌍의 군세를! 육체는 소멸하고, 그 영혼은 세계에 부름을 받아, 그럼에도 여전히 짐에게 충성하는 전설의 용사들. 시공을 넘어서 짐의 소환에 응한, 영원한 붕우들. 그들과의 인연이야말로 짐의 보물! 짐의 왕도! / 엘멜로이 II세 : 아아, 이것이야말로...... 정복왕 이스칸다르의 최강 보구,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사바지오스 : 뭐냐, 저것은! 이쪽의 영역을 깨부순 걸로 모자라, 수백, 아니 수천에 이르는 영령의 군대라고! / 티폰 에페메로스 : (플레이어)......? / 사바지오스 : 설마, 원망기를 통한 저항인가......?! 허나 그런 여력이 있었단 말인가? 아니, 이런 생각을 해 봤자 소용 없어. 장기말이 늘어났다면 이쪽도 늘어놓을 뿐. / 사바지오스 : ......태어나라, 태조룡의 자식들이여. / 그레이 : 또 괴물들이......! / 이스칸다르 ; 오우 오우, 거물들만 잔뜩 나와서는 즐겁게 만들어 주는걸! 그에 맞서는 이쪽은, 결계끼리의 감쇠도 있어 장수를 더 부를 수는 없고, 병사의 수도 2할인가 3할 정도지만! 그럼에도 고유결계 자체가 소멸하지 않는 것은 특이점이기 때문이겠지만, 용 퇴치에는 다소 불안하지! 훗훗후, 패도의 시작이 떠오르는걸! / 엘멜로이 II세 : 이번의 목적인 티폰과 에페메로스는 여전히 행방불명입니다만. / 이스칸다르 : 알고 있다. 그렇다면, 당장은 또 하나의── 적 쪽 티폰•네오스를 격퇴하면 되겠지! / 왕님, 진심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그레이 : 괴물들이, 점점 이쪽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 이스칸다르 : 프톨레마이오스, 중앙을 맡기겠다. / 프톨레마이오스 : 분부대로. ......아니, 당신의 지령이라면 이 모습으로. / 프톨레마이오스 : 애송이의 부탁이라면, 어쩔 수 없지! 여기는 내가 맡겠어! / 이스칸다르 : 좋아! 페이커는 좌익을 맡기지. / 헤파이스티온 : 알겠다! 발목이나 잡지 말라고,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말했겠다, 무명! / 사마의 : 흐음, 실로 용맹한 모습이군. 한 가지, 책략을 올려도 상관 없나? / 이스칸다르 : 오우, 이건 동쪽의 군사 공이 아닌가! 물론 책략은 받아 들이지! / 사마의 : 오래 이야기할 시간이 없으니 말이야. 간략하게 전하는 것이 면목없지만...... / (잠시 후) / 이스칸다르 : 호오, 실로 재미있어! 과연 군사 공, 착안점이 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이스칸다르 : 자아, 간다! 우리의 긍지는 이곳에 있으니! / 프톨레마이오스 & 헤파이스티온 & 엘멜로이 II세 : AAAALaLaLaLaLaie(아아아아라라라라이)! / 마케도니아 병사들 : AAAALaLaLaLaLaie(아아아아라라라라이)! / 라이네스 : 대단한 기세야...... 히드라의 무리가 종잇장처럼 날아가고 있어...... / 오디세우스 : 트로이아의 싸움에서조차, 이 정도로 하나로 뭉친 군대는 본 적이 없어. 허나, 믿음직스러워! 백전불패의 군대란 이런 것인가! / 이스칸다르 : 과연 수가 많아! 한 번에 용까지 이르지는 못하나! 허나, 그게 좋지! 피가 들끓어! / 엘멜로이 II세 : 들끓는 게 아니야! 서번트가 되었는데도 멀미할 것 같다고! / 이스칸다르 : 오우, 신경쓰지 말고 그쯤에 토해 둬라! 전장에선 다들 했던 짓이다! / 엘멜로이 II세 : 진짜냐아! / 이스칸다르 : 자아, 지금이 싸움의 핵심이라 봤다! 한 번 더 짐이 괴물 무리의 측면을 뚫겠다! 괜찮겠지,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그래, 정면은 맡겨 둬! 확실하게 마지막까지 꽉 붙들어 두겠어! 무명도 괜찮겠지! / 헤파이스티온 : 하, 늦어! 이쪽은 이미 준비 완료다! 이소스 때의 사선전이잖아! 다리우스의 불사대(아타나토이)에 비하면, 이 정도쯤! / 이스칸다르 : 자아, 울부짖어라! 짐의 맹자들이여! / 마케도니아 병사들 : AAAALaLaLaLaLaie(아아아아라라라라이)! / (전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라이네스 : 들리고 있을까, 사바지오스. / 사바지오스 : 어떤 마법을 쓴 것이지? 칼데아의 서번트. / 라이네스 : 마법? 아아, 그런가. 자네같은 신대의 신령에게는 마술보다 마법 쪽이 친숙할까. 게다가 지금 이건 마술보다도 마법이라 하는 게 맞을 지도 몰라. 뭐, 수법을 밝히자면 대단한 일은 아니야.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의 남은 마력을, 티폰의 노심으로 돌린 거지. / 사바지오스 : 뭐, 라고──! / 이스칸다르 : 그쪽이 구태여 마물들을 환원했으니 말이지. 이쪽도 고유결계를 유지하고 있을 필요가 없어. 그보다, 본래의 2~3할 정도밖에 소환 못했던 만큼 함께 하려고 했던 녀석들의 마력은 붕 떠있었지. 그러니까, 남은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의 마력을 그대로 티폰에게 때려박아 줬다! 훗훗후, 이건 용의 위장에 날아드는 기분이군! / 라이네스 : 자네가 부순 것은 중핵부분 뿐이었지? 회로나 신경은 살아 있어. 그렇다면 방법은 있었지. 아아, 미래예측 쪽은 규격이 다를 거야. 여하튼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이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전혀 다른 것까지는 아니다만. 의외의 부분에서 공통점도 있었지. 굳이 따지자면, 나 자신의 분할사고 쪽이 이 경우 쓰기 편했겠지만 말이네. 대도서관을 사용한다고 하면 이쪽 모습이 상성이 좋으니 말이야. / 오디세우스 : 회피를 포함한 비행 관련 제어는 내가 담당하고 있지. / 사바지오스 : 너희들...... ,/ 라이네스 : 감사히 여겨 주면 좋겠는걸. 이런 마구잡이, 신화에서도 좀처럼 볼 기회가 없다고. 마력노심의 대용은 「왕의 군세(아이오니언 헤타이로이)」. 미래 예측의 대용은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예지. / 사바지오스 : 부포마저......! / 헤파이스티온 : 부포는 내가 마술로 제어하고 있어. 그 모습을 보니 위력은 나쁘지 않나 본걸. / 라이네스 : 참고로 말하자면 편향 척력 필드는 내 담당이야. 별로 괴롭히지 말아 달라고? / 엘멜로이 II세 : 자동 수복 기능의 연산 제어같은 까다로운 쪽은 나한테 떠넘겼지만 말이지! 못 하겠는 건 아니지만, 1초마다 신경이 줄칼로 깎여나가는 것 같다고, 이거! / 라이네스 : 하하하, 힘내 달라고, 오라비. 그리고, 제우스의 뇌정을 대신할 주포는── / ??? : Gray(어둡고)...... Rave(들뜨고)...... Crave(바라고)...... Deprave(타락시켜서)...... / 사바지오스 : 성창이라고──! / 라이네스 : 자, 날려 버려! 엘멜로이 교실의 비장의 수를 보여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 このWikiのTOPへ
  • 全ページ一覧
  • アットウィキTOP
  • 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2019 AtWiki,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