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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카마소츠

타입문 백과

카마소츠

最終更新:2024年12月28日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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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소츠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등장인물이다.

작중 표기는 카마솟소(カマソッソ)이긴 한데 이문대 믹틀란의 등장인물들 대다수가 아즈텍과 마야 식 표기법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 여기서는 팬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카마소츠로 표기한다.


인물 설명

범인류사의 카마소츠는 마야의 악신이다. 딱히 직접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이문대의 카마소츠가 데이비트 젬 보이드에게 범인류사의 신화를 알려달라 한 적이 있었다. 이문대와 범인류사를 비교하려는 게 아니라 자신이 범인류사에도 존재했는가가 궁금하다 한다.(*2)

이문대 남미의 카마소츠는 복잡다양하다. 믹틀란에는 2000만년 전 인류의 선조인 프로콘술이 발생했다.(*3) 그리고 인간으로 진화한 후 칸 왕국을 만들어 10만 년 동안 번성했다. 디노스보다 약하지만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서 스톰 보더 급 비행선같은 걸 만들어냈다. 오르트가 침공했을 때 칸 왕국의 병사들은 자기 몸을 불사신 육체로 개조해 전원 오르트에 맞섰고 오르트를 최하층까지 몰아낸 후 마그마 바다에 쳐박아 믹틀란을 구했다. 그 대가로 칸 왕국은 멸망했다. 치첸 이차에 유적으로 남은 칸 왕국에 한이 서린 사령이 10억 명 있었던 건 칸 왕궁 당시 죽어버린 시민들의 원념이었다. 유일하게 남은 생존자가 과도한 육체개조 끝에 불사의 몸이 되어 이성을 잃은 채로 명계를 날아다니며 존재하지 않는 칸의 백성을 찾아다니는 죽음의 박쥐이자 광기의 용자왕 카마소츠였다.(*4)

믹틀란에 마야가 만든 태양은 6000만년 만에 가동을 멈추었고 디노스들은 동면을 선택했으며 카마소츠의 칸 왕국은 태양이 아닌 지열에 의지해 10만 년 간 번영했다. 그리고 오르트가 깨어났고 칸 왕국이 멸망을 대가로 그걸 쓰러뜨리자 믹틀란에 태양이 다시 돌아왔다. 그래서 디노스들은 깨어나기 전 없어진 칸 왕국이 뭔지 모르며 그 흔적을 의문을 품지 않고 이용했다. 디노스가 카마소츠를 무서워하는 건 그런 이유 때문이다.(*5)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7장 이문대 남미에서 등장한다. 전편에서는 주로 믹틀란의 명계선에서 출몰한다.
→ 믹틀란의 1층과 2층을 가로막는 적색 명계선 틀라틀라우코에서 칼데아 일행을 거대한 강을 넘어 운반해주던 킹 프로테아의 등을 베어버린다. 자신은 명계의 왕이며 프로테아는 막는 자인데 길을 열었으니 배신이라며 죽음을 불렀다 한다. 서번트의 피는 맛이 없다 하며 주인공에게 데이비트 젬 보이드처럼 명계행에 도전하겠다면 자기 이름을 기억하라 한다. 본래라면 주인공을 죽여버리겠지만 분노를 참는 얼굴이 마음에 든다며 본래 주인공의 것이었던 령주를 꺼내 사용해 킹 프로테아를 검은 쇼치토날이라고도 불리는 킹 프로테아 얼터로 만든 후 죽이거나 죽으라 한 후 사라진다.(*6)
→ 믹틀란의 3층과 4층을 가로막는 백색 선(이슈타우코)에서도 길을 가로막는다. 범인류사의 죽은 자를 구하지 않고 벌하는 지옥이 자기 취향이니, 디노스보다 인간의 피가 맛있다니, 자기한테 피를 바치는 건 명예니 이 지저세계에서라면 자기가 태양을 잃어버린 테스카틀리포카보다 강하니 뭐니 한다.(*7) 이번에는 세이버(베니엔마)를 명계의 파수꾼인 베니엔마 얼터로 만들어서 싸우게 한다.(*8)
→ 전편의 마지막에 테스카틀리포카가 보구로 멸망하는 믹틀란을 보여줘 다들 혼란스러워할 때 등장한다. 테스카틀리포카가 오르트를 이용한 절멸이 목적인 걸 보고 테스카틀리포카가 백지화된 범인류사라는 책을 믹틀란째로 찢어 버리려 한다는 걸 알아본다. 테스카틀리포카 스스로 이 세계를 구할 방법이 없다고 밝힌 거나 다름없다 하며 자긴 범인류사를 지키고 싶다 한다. 백지라도 책은 책이며 내용은 아무래도 좋고 그 곳에 있단 사실 자체가 바람직하며 테스카틀리포카는 현재에만 흥미가 있는 어리석은 신, 쿠쿨칸은 미래만 보면 냉담한 신이니 둘 다 믹틀란의 왕 감이 아니고 범인류사를 이야기할 가치가 없으니 인간을 양식 삼으며 그 때문에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명계의 왕인 자신이 믹틀란의 왕에 어울린다 한다. 오르트가 깽판 치는 걸 600만년의 과오를 다시 일으키는 거라 칭하며 그걸 막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죽여 버리고 칼데아를 자신이 차지해 인류 최후의 마스터가 되겠다 한다.(*9)

잠시 치첸 이차의 고대유적 칸 폐허에 잠복했는데 이 곳은 치첸 이차가 생기기 전의 고대왕국이다.(*10) 제4명계선에서 칼데아를 맞이할 예정이었지만 명계선 밖인 유적에서 칼데아가 덤벼드는 걸 보곤 여기서라면 승산이 있다고 착각하는 모양이라며 한 번 피를 빤 자의 피를 빨기 싫어 죽이겠니 뭐니 하며 사령 마술을 발휘해 이 토지에 묻힌 해골들을 불러내 인해전술을 펼친다. 이 땅에 뭍힌 해골은 10억 개 정도 있어서 이길 방법이 없었고 테페우가 미끼를 자청해서 시간을 끄는 사이 일행은 일단 물러난다.(*11)
쿠쿨칸은 어딘가 가 버렸고 다른 전력은 없는 상태에서 대 사령 마술용 카운터라 할 수 있는 캐스터(니토크리스)가 나선다.(*12) 일전에 반고리관을 마비시키는 음파를 발생시키는 칠면조와 싸운 적이 있는데 왠지 캐스터(니토크리스)에게만 잘 먹혔다.(*13) 그건 그 울음소리가 사령을 부르는 울음소리여서 그랬다. 사령의 목소리를 잘 듣는 귀를 가진 니토크리스에게만 효과를 발휘한 거였는데 그 경험을 활용해서 카마소츠의 사령 마술에 그 새의 울음소리를 모방한 마술을 중첩시켜 일종의 재밍을 해서 해골의 컨트롤를 못 하게 하기로 한다.(*14) 작전은 성공했고 카마소츠는 캐스터(니토크리스)가 자신이 부리는 망자들의 이름을 전부 기억하고 백성으로 대한다는 걸 알아차리고 끔찍한 여자라며 튀어 버린다.(*15) 치첸 이차에서는 니토크리스가 카마소츠를 물리친 용사라며 제사(축제)를 열어 준다.(*16)

제6층의 제3명계선 쇼쇼아우코에서는 랜서(에레슈키갈)을 에레슈키갈 얼터로 만들었다. 자신이 에레슈키갈이 아닌 닌키갈이라 주장하는 에레슈키갈 얼터는 일단 카마소츠부터 공격해 쫓아낸 후 꽃밭으로 변하는 사막을 원상복구시키고 천명신전이란걸 만들어 이 명계선을 폭풍으로 지배하기 시작했다.(*17) 닌키갈은 특이점 수메르의 기억을 갖고 있으며 인격적으론 그 때와 별 차이 없었다. 얼터화한건 본인 의지로 믹틀란에 떨어져서 지저세계를 본 순간 이 세계에 충만한 종말의 조짐은 누구도 뒤없을 수 없다고 판단해 냉혈 비정해젔다고 주장한다. 한편 카마소츠가 령주로 내린 명령은 '네가 바라는 모습이 돼라' 였고 이를 따르는 닌키갈은 패배를 모르는 여신이 되었다.(*18) 아무튼 에레슈키갈 얼터는 칼데아에 패배했지만 더 강한 영기가 되어 칼데아를 도울 수 있도록 자의로 카마소츠의 얼터화를 받아들였기에 패배해서 이상적인 지배자가 아니게 되 령주가 회수되고 명계선이 원상복구된 후에도 얼터인 상태로 남았다.(*19)

닌키칼에 따르면 캐스터(니토크리스)는 저승의 여왕이니 명계선에서 자신과 동격의 권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징후도 도전할 기개도 없는 건 자신이 소환된 의미를 깨닿지 못해서라 한다.(*20) 이후 니토크리스는 이슈킥을 만나 카마소츠가 뭘 해서 얼터화한 것이고 명계의 파수꾼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듣게 된다.(*21)

치첸 이차가 오셀로틀에게 습격당했을 적 스톰 보더는 프리텐더(틀랄록)과 대치했다. 라이더(케찰코아틀)의 권능을 재현한 대 신령탄두 영자어뢰를 작성해 틀랄록을 물리치기로 한다. 준비가 될 때 까지 서번트들과 카독 제무르푸스가 시간을 끈다. 그렇게 완성된 탄두가 틀랄록에 명중했지만 전혀 안 먹혔다. 이는 틀랄록의 정체가 신이 아닌 도시였기 때문이다. 캐스터(니토크리스)는 틀랄록의 신은 인간을 위해 피를 흘린다는 발언을 듣고 신은 인간을 위해 피를 흘리는 존재가 아니라며 그녀의 정체가 도시임을 간파했다. 니토크리스는 최후의 수단으로 닌키갈에게 배운 얼터화를 시도하려 하는데 카마소츠가 난입해 틀랄록을 잘게 다져버린다.(*22) 카마소츠 피셜로는 프리텐더(틀랄록)이 정체를 드러내면 칼데아 측이 죄다 산제물이 되었을 것이며 자신은 칼데아 측과 몇 번 마주한 인연이 있으니 틀랄록을 죽여 구해줬다 한다. 곧 자신의 제4명계가 열릴 테니 와서 자신에게 바쳐지라 하며 가 버린다.(*23)

앞서 선언한 대로 제4명계에서 칼데아를 맞이한다. 이 곳은 산맥으로 좁은 절벽길이 쭉 이어져 있으며 산을 바깥 둘레가 아니라 안쪽에서 올라가는 형태다. 절벽 밑에는 무수한 사령이 있다. 산 자를 끌어내리는 명계의 길이라 할 수 있다.(*24)
→ 카마소츠는 갑툭튀해서 캐스터(니토크리스)를 자신에게 넘겨주면 지름길을 알려주고 방해 안 한다 한다. 일행은 거절하고 그가 오르트를 쓰러뜨린 게 맞냐고 묻는다. 이에 그 질문은 자기에 대한 도전이자 칸을 모욕하는 폭언이라며 자신의 정체가 비스트임을 알리고 덤빈다. 주변의 빛을 흡수하는 박쥐들을 퇴치하기 위해 블랙배럴을 한 방 쐈는데 그 틈에 카마소츠는 니토크리스를 잡아갔다.(*25)
→ 캐스터(니토크리스)를 잡아온 건 충동적인 거였고 자기는 령주 3획을 다 사용했기에 니토크리스를 얼터로 만들 수 없다 한다. 일전에 프리텐더(틀랄록)에게서 칼데아를 구해준 건 니토크리스에게 불쾌한 분위기가 풍겨서 그랬다 한다.(*26) 카마소츠는 왜 니토크리스가 복수를 다한 후 난관을 넘은 뒤의 구원을 거부하고 자살했냐고 묻는다. 니토크리스는 대답하지 않았지만 카마소츠는 그녀가 자신을 죄인이라 여기는 걸 간파하곤 어리석지만 재밌다며 만족한다.(*27)
→ 캐스터(니토크리스)는 카마소츠에게 곧 믹틀란의 태양이 소멸할 텐데 멸망을 앞둔 믹틀란을 어떻게 보냐고 질문한다. 카마소츠는 자신은 불사신의 권능을 갖고 있기에 행성이 오르트에게 파괴될지라도 살아있을 것이며 모든 과거를 잊는 걸로 고통과 근심 없는 현재를 영원히 즐길 거라 한다. 아무튼 카마소츠는 지금의 니토크리스가 마음에 든다며 얼터화하지 말라 한다.(*28) 방금 자신의 절대적인 힘을 보여줬는데 칼데아가 니토크리스를 구하러 올 리 없다고 확신하며 그럴 경우 자신에게 이름을 바치라 하고 만약 칼데아가 구하러 온다면 이 명계를 줄테니 다시 여왕이 되라 한다.(*29) 당연히 칼데아 일행은 구하러 왔고 카마소츠는 주인공을 용자로 인정해주곤 진심으로 죽이려 덤빈다.(*30)
→ 캐스터(니토크리스)는 일전 이슈킥에게 물었던 것을 떠올린다. 니토크리스는 자신이 복수라지만 신관들을 죽인 건 죄이므로 그 속죄를 위해 자살하는 걸로 미래가 아닌 자신의 마음을 지켰다 한다. 그걸 들은 이슈킥은 이령(얼터)란 그 영기의 핵을 부정한 존재로 그 영령의 신념, 인생 등에 대한 배신을 자기 손으로 행하는 자라 알려준다. 니토크리스의 경우 신화 배경이 믹틀란과 상성이 좋지 않아 다른 서번트들보다 얼터화하는데 대가가 필요하며 아마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될 거라 한다.(*31) 이에 니토크리스는 이집트의 명계는 사후의 죄의 무게를 제고 아즈텍 세계에서는 그것을 신에게 바치는 것이며 로마에서 로마법을 따르겠다며 심장을 뽑는다. 카마소츠는 니토크리스가 마음과 긍지를 남에게 바치면 안 된다며 남을 위해 살지 말고 신의 공물이 되지 마라 하나 배신은 성립해서 니토크리스 얼터가 탄생한다. 얼터는 카마소츠가 모든 것을 잊고 자신에게 무엇 하나 주어지지 않게 해서 자살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자제한 것임을 간파하곤 제4명계의 주인 자리를 차지해 이 곳에서 망각할 수 없다는 룰을 만들어 카마소츠에게 최후를 주기로 한다.(*32)
→ 싸움은 칼데아의 승리로 끝난다. 마력을 다 소모해 얼터화가 풀려 추락하는 니토크리스를 카마소츠는 마지막 힘으로 구해준다. 그리고 자신은 누가 죽어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슬퍼하지 않았다 한다. 타인의 죽음과 자신의 죽음에 대한 불감증 덕에 왕이 되었다. 정말 뭘 해야 백성들처럼 울 수 있는지를 고민해 왔다. 그런 그에게 니토크리스는 살면서 처음으로 염려를 갖게 된 상대였다. 영겁일 수는 없으나 지나간 뒤에도 살아가는 건 이런 건가냐며 죽었다.(*33)


카마소츠의 능력

이것 저것 섞여 있다.

■ 사도였다. 카마소츠에게 피를 빨린 디노스는 구울이 되어 날뛰기에 디노스는 그를 무엇보다도 무서워한다.(*34)

■ 600만년 전 오르트를 쓰러뜨렸다. 그걸 위해서 칸 왕국의 백성 10억을 먹어치웠다. 자신은 신민을 모두 희생해야만 세계를 구할 수 있었다 한다.(*35) 당시 모든 인간과 정령들의 힘이 담긴 불멸의 육체가 된 후 우직하게 육탄전을 벌였다. 쓰러뜨릴 수단이 없어도 영원히 계속 공격하려 했다. 마지막에는 창술사로서 UFO의 중심에 있는 핵에 전력비상하여 일점 찌르기로 쓰러뜨렸다. 그 때 전신이 박살나 거의 소멸할 뻔 했지만 창을 든 손은 남아 있어 거기서부터 재생해 지금의 카마소츠가 되었다. 전투에서 카마소츠가 일점을 노린다는 대사를 외치는 건 이 때문이다.(*36)

■ 비스트다.(*37) 믹틀란 안에서 발전한 인류권에 한정되기는 하지만 아무튼 망각의 인류악이다.(*38) 한편 비스트 치고는 그렇게 강하지 않았는데 테스카틀리포카에 따르면 칼데아의 서번트들을 얼터화시키기 위해 령주를 3획 쓰면서 마력을 왕창 소비했기 때문이라 한다.(*39)
비스트(인류악)이 된 시점은 오르트가 휴면한 후로, 결과적으로 그가 칸을 멸망시킨 것으로 판정되어 칸을 멸망시킨 자로서 등록되었다. 역설적으로 이렇게 됨에 따라 이제는 기록도 없고 존재조차 증명할 수 없는 칸은 존속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약했던 건 같은 인간형 인류에게 쓰러졌기 때문으로 인류 이외에게는 절대 굴하지 않는다.(*40)

■ 사령 마술을 다룬다. 캐스터(니토크리스)의 사령 마술에 패배했는데 니토크리스의 평으로는 순전히 상성이 좋아서 이긴 거라 한다.(*41)

■ 킹 프로테아 얼터 안의 쇼치토날이 카마소츠는 지상의 온갖 신보다 무시무시한 존재라 말해줬다 한다.(*42)

■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홀로 제9층의 명계행에 향했다가 그걸 가로막은 카마소츠와 겨루어 령주 하나를 사용해 무승부를 이루었다. 카마소츠는 데이비트를 용사로 인정했다.(*43)(*44)

■ 테스카틀리포카에 따르면 아즈텍에서라면 자신이 강하지만 이문대 믹틀란에서는 카마소츠가 자기보다 더 강하며 최강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한다.(*45)


이외, 카마소츠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테스카틀리포카와 동료는 아니지만 그에게 많은 공물을 받았다. 카마소츠는 오셀로틀을 공격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식을 받았고, 명계선의 정체성을 바꾸고 싶다는 요청을 령주를 대가로 받아들였다.(*46) 테스카틀리포카에 따르면 카마소츠가 유독 령주를 갖고 싶어해서 팔아줬더니 자기도 마스터가 되겠다 같은 웃기는 소리를 해댄다며 질려한다. 령주라는 장난감이 없어지면 본성을 드러낼 거라 한다.(*47)

■ 비스트 폼일 때 머리에 귀처럼 난 돌출부는 전부 코라 한다.(*48)

■ 9주년 인터뷰 때 타케우치 타카시가 뽑은 실장선호 1순위는 카마소츠라 한다.(*49)

■ 캐스터(니토크리스)에게 첫눈에 반했었다. 카마소츠는 시력이 거의 없어 가깝지 않으면 상대의 얼굴을 인식하기 어려워하지만 냄새, 온도, 영혼의 윤곽을 인식해 상대를 파악하는데 그러한 정보들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과거 카마소츠의 반려자였던 여성은 흰 피부를 지닌 알비노였지만 육체개조를 통해 검게 변한 카마소츠에게 맞춰 스스로 갈색 피부로 변했고 그런 과거가 지금의 카마소츠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카마소츠 본인은 기억하지 못 한다.(*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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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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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 붉은박쥐님(http://redbat.egloos.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팜플렛 일문일담 번역
■ Steins;Gate(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yuko3&ncate=1)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1권 동봉 드라마CD 번역
■ TYPE-MOON /「 α 」(http://cafe.naver.com/uunmask33/530417)의 곽달호대위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2권 동봉 드라마CD, 콤프티크 부록 페이트 제로 사운드 드라마 외전 번역
■ 난 나님.(http://blog.naver.com/love2mix) : 페이트 프로토타입 선상의 메리 크리스마스 살인 사건 번역
■ 굿하님(http://patpat.egloos.com/5655941) : 비쥬얼 노벨의 성상원 타입문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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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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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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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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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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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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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位 - 마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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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位 - 기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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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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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카마소츠 : 혼자인가! 너는 혼자인가, 크립터인지 뭔지! 이 제4명계를! 우주수 믹틀란을! 안내도 없이 홀로 횡단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으흐.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그렇다, 바로 그거다, 그 본질이야말로 인간이로다! 혼자는 좋지, 혼자는 끝내준다! 지킬 필요가 없으니 말이지! 본인이 강하면 다른 걸 신경 쓸 필요가 없지! 허나 나를 저주해라, 믹틀란을 증오해라! 카마소츠가 있는 한 9층에 다다르는 자는 없다! / (치지직) / 데이비트 : ───, ──────후우우. ──────, 후우우우우──────. 더 하겠나, 카마소츠, 나는 앞으로 같은 짓을 두 번 더 할 수 있다만. / 카마소츠 : ……아니. 승부는 여기까지만 하지. 네놈의 피는 매우, 매우매우매우, 맛없다. 용사를 쓰러트리는 건 용사뿐. 인정하마. 너는 칼라크물에 발을 들일 자격이 있다. 허나 대가는 받아야겠다. 크립터. 데이비트 젬 보이드. 너희의 신화를 이야기해라. 너희의 신화를 알고 싶다. 나는 믹틀란 신화의 생물. 600만 년 전, ORT를 쓰러트렸으나 모두에게 잊힌 신화. 범인류사의 신화. 이문대의 신화. 어느 쪽이 더 뛰어난가를 가리진 않는다. 순수히 궁금한 거다. 내가 너희 세계에도 존재했는가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니토크리스 :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마슈. 요약해 주시겠습니까? / 마슈 : 네, 맡겨 주세요. 범인류사 역사와 대조하다 보면 혼란스러워지니 이문대(믹틀란) 전용 연표를 작성하도록 할게요. / -믹틀란사- 약 3억 년 전 이문대 스타트. 마야, 운석에 부착되어 판게아에 낙하. 마야, 식물 네트워크로 대륙을 고정. 공룡시대, 이 뒤로 쭉 이어짐. 약 1억 년 간의 낙원. 6600만 년 전 세 번째 대멸종. 마야, 운석(ORT) 낙하를 감지. 지저세계 믹틀란 창조. 인공태양 작성. 지상 생명을 지저세계로 피난시킴. 운석(ORT), 지표를 관통하여 믹틀란에 낙하. 최하층에 파고듦. 그러나 ORT는 활동 정지. 2000만 년 전 믹틀란 번영. 믹틀란에도 프로콘술(원숭이. 인류의 선조)이 탄생. 600만 년 전 네 번째 대멸종. ORT 재활동. 이슈킥 씨 탄생. ORT 정지.1년 전 범인류사의 문화 누설 크립터에 의한 문화 침략. 대응하는 디노스 분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다 빈치 : !? 잠깐만, 그건 처음 듣는 정보야! 칸 왕국은 디노스의 나라가 아니었어!? 메히코 시티뿐만 아니라 먼 옛날 믹틀란에도 디노스 외의 문명이 있었다고!? 이슈킥 : 맞아요. 그래서 방금 전에 빨간 글자로 『프로콘술 탄생』을 덧붙인 거예요. 인간의 왕국은 10만 년 동안 믹틀란에서 번영했어요. 이들은 디노스에 비하면 약한 생명이었지만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서 왕국 말기에는 여러분의 스톰 보더에 가까운 비행선까지 만들어 냈어요. 그렇기에 ORT에 대항할 수 있었죠. 칸의 병사들은 자기 몸을 불사신 육체로 개조하여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싸웠고, ORT를 최하층까지 몰아내는 데 성공했어요. ORT는 마그마 바다에 가라앉았으며 믹틀란은 빛을 되찾았죠. 하지만 그 대가로 칸 왕국은 멸망했어요. 이들이 남긴 도시 터를 재이용한 게 치첸 이차예요. 그걸 아는 디노스는 얼마 없겠지만요. 독학으로 조사한 테페우 오빠 정도나 알지 않을까요? / 칸의 병사…… 그렇구나, 그래서…… / 마슈 : ……죽어서도 스러지지 않으며…… 600만 년의 세월마저 견디는 육체강화…… / 니토크리스 : ……그래서 그 사령들은 그토록 한이 서린 채 피폐해져 있었군요…… 이슈킥. 칸의 생존자는 없습니까? 정말로 모두 멸망했습니까? / 이슈킥 : 아뇨. 아직 한 명이 살아 있어요. 600만 년 전, 마지막 한 명이 되어 ORT를 무찌른 칸의 왕. 과도한 육체개조 끝에 죽지도 못 하고, 이성을 잃은 채로 지금도 명계를 날아다니는 죽음의 박쥐─── / 이슈킥 : 용자왕 카마소츠. 이미 존재하지 않는 칸의 백성을 찾아다니는 광기의 왕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왁 찬 : 사라졌단 게 뭔 소리야. 신관이 실수라도 했어? / 테페우 : 수명입니다. 마야가 아무리 뛰어난 생명체라도 영원히 가동하는 태양은 만들지 못 한 겁니다. 태양은 6000만 년의 가동 시간을 거쳐 정지했습니다. 믹틀란은 어둠에 잠겼지요. 디노스는 태양광 없이 활동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10만 년 동안 휴면기에 접어들었지요. 그 동안…… 디노스라는 영장이 없는 믹틀란에서 번영한 게 사람형 인류─── 칸 왕국. 이들은 마야의 가호를 못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태양에게 버려진 존재였지요. 그래서 지열을 이용하는 문명이 된 겁니다. 카마소츠는 처음부터 암흑의 왕이었습니다. / 카마소츠 : 태양이 사라져도 카마소츠에게 변고는 없다. 죽는 건 믹틀란뿐이다. 디노스들은 절멸을 받아들일 거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말이다. 허나 나는 아니다. 절멸하지 않는다. 태양이 없어도 지열만으로 살아갈 수 있다. / 니토크리스 : 잠깐만요. 그럼 디노스는, 마야는, ORT 토벌에 참가하지 않은 겁니까!? 태양이 사라진 세계에서 믹틀란을 지키기 위해 싸운 건 칸의 백성…… 아뇨, 그 남자뿐이었단 말입니까!? / 테페우 : ……태양이 사라져 있는 이상은 그럴 겁니다. 사람형 인류가 총력을 다한 결과, ORT는 활동을 정지했고 태양도 다시 믹틀란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디노스들이 깨어난 시점에서 칸 왕국은 멸망해 있던 거지요. 아니군요. 디노스들은 처음부터 칸 왕국을 못 봤습니다. 태양이 부재 중이던 10만 년 동안에 발생한 사람형 인류의 문명. 그 흔적을 아무 의문도 품지 않고 이용한 겁니다. / 왁 찬 : ……그렇구나. 디노스가 카마소츠를 무서워하는 이유가 그런 거였나……. 변명의 여지도 없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킹프로테아 : ───어? / (이 피…… 프로테아의 등에서!?) / 마슈 : 프로테아 씨!? / 네모 마린 : 세상에, 프로테아 등이 뭐에 베였어!? 으아아, 치료, 치료해야지……! 안 돼, 나 의술 스킬 없어어어어어! (울상) 너스가 아니라 미안해───! / 킹프로테아 : 읏, 으……! 있어……! 안 보이지만, 무언가가……! 안 돼…… 여기서 쓰러지면 다들 빠져……! 내가, 잘, 버텨야 해……! (붕 붕) 킹프로테아 : 다들 꽉 잡으세요! 최소한 근처 연안에 내려드릴게요……! / 땅에 내려왔어! 프로테아도 이리로 와! 빨리! / (프로테아 침몰) / 그렇게, 웃으면서─── / ??? : 추태. 지독한 추태. 막는 자가 길을 열다니. 이는 즉 배신. 배신은 죽음을 부르는 법. 나는 죽음을 부르는 자. 그렇다면 죽일 수밖에 없지. 명계에서 죽을 수밖에 없지. 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쌔애애앵) / ??? : 환영한다, 원숭이들! 명계행에 도전하는 자들이여! 수령하마, 인수하마! 따분한 믹틀란에 새로운 제물의 피가 깃드나니! 그리고 똑똑히 새기며 칭송할 때다! 죽음의 운반꾼이자 명계의 왕─── 산 자의 목을 수확하는 날개, 카마소츠의 위명을! / 네가 프로테아를……! / 카마소츠 : 응? 프로테아…… 그 녀석 말인가. 그런가. 너희도 걸리는가. 좋다. 주마. 테스카틀리포카와 달리 카마소츠는 통이 크지! / (스릉) (피 쏟아짐) / 카마소츠 :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맛없군, 맛없어! 역시 질이 중요한가. 양은 한입 정도면 된다. 나는 배웠다, 칼데아의 신관이여. 서번트의 피는 맛없다. 호기심으로 입에 댈 게 아니란 걸. / (이 녀석, 칼데아를 아는 건가……?) 방해돼, 비켜! / 카마소츠 : 캬하하하하하! 좋다, 비키마, 비키마! 너희하곤 친해지고 싶거든! 긴 관계가 될 것 같거든! 허나 잠깐 기다려라. 날개를 쉬게 하겠다. 왕은 땀 흘리며 일하지 않는 법. / 마슈 : 카마소츠…… 마야 신화의 명계에 사는 위협, 사람의 피를 빠는 박쥐 신……! 그 이름을 대는 당신은─── / 카마소츠 : 그렇다. 디노스의 동포가 아니다. 나는 신화의 생물. 너희와 동류다. 거기 신관. 너 말이다, 꼬마. 너, 크립터란 놈의 동류지? 명계행에 도전하겠다면 내 이름을 기억해라. 그 정신 나간 크립터처럼. / ……데이비트 젬 보이드 말이야? / 카마소츠 : 그렇다. 녀석과 너는 적이다. 겨루며, 방해하며, 혼을 갈고닦으며, 슬프도다, 끝에 가선 한 명만이 살아남지. 기대된다. 몹시 기대된다. 그래. 원래는 이 자리에서 네 목을 치고 그 피맛을 음미하겠지만…… 분노를 참는 그 표정은 재미있다. 재미있다, 재미있다, 재미있다! / (붕) / 카마소츠 : 흐흐. 으흐흐. 하하하하하하! 더 보고 싶다, 더 보겠다! 나에게 분노를 내비친 원숭이에게는 이 죽음이 걸맞는다! 나와라, 검은 쇼치토날! 속박의 령주에 응하라! (령주 사용) / 카마소츠 : 너희의 처리는 『파수꾼』에게 맡기겠다. 죽일지 죽을지─── 재미있는 쪽을 골라라, 칼데아의 꼬마! 그게 믹틀란에서 살아남는 비결이다! / (카마소츠 퇴장) / 방금 그건 내 령주……!? (불길한 예감이 들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 : 지옥! 지옥이라고! 내 정원이 그런 문양(텍스처)과 친화성이 있단 건가! 우롱. 교활한 우롱! 참으로 감탄스러운 혜안! 죽은 자를 구하지 않고 죽은 자를 벌한다! 그래, 지금부터는 지옥이다! 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마슈 & U-올가마리 : 이 기괴한 날갯짓소리 / 웃음소리는───! / 카마소츠 : 환영한다, 원숭이들! 명계행에 도전하는 자들이여! 안내하마, 관망하마! 변화 없는 믹틀란에 새로운 고통의 상흔(길)이 세워지니! 그리고 겁에 질려 벌벌 떨 때다! 『공포의 저택』의 주인이자 명계의 왕─── 산 자의 살점을 발라 내는 날개, 카마소츠의 위명에! / (령주를 되찾을 기회야……!) / 카마소츠 : 응? 저번하곤 면면이 다른데? 한 명 줄고, 한 명 늘었군. 아쉽군. 그 꼬마의 피는 맛보질 않았는데. 목숨을 잃었다면 불행일 따름이군. 아아, 아주 큰 불행, 이게 바로 불우! 카마소츠의 눈에 들었으면서 카마소츠에게 피를 바칠 명예를 놓치다니! 서번트의 피는 맛없지만 그거랑 이건 다른 문제지. 아아, 아깝다, 아까워. 너희는 그런 불행을 당하지 마라. 누가 됐든 귀한 손님인 건 맞으니. 나는 범인류사를 좋아한다. 공룡인류(디노스)보단 원숭이 피가 내 혀에 맞는다. / 코얀스카야 : ───. / 마슈 : 코얀스카야 씨? (이렇게까지 적개심을 표출하실 분이 아닌데요……) / 저 녀석은 적이야. 카마소츠라고 하는데, 마야 신화의 사신이야 / 코얀스카야 : 설명은 됐어요. 범인류사 마야의 악신, 카마소츠의 이름은 저도 알거든요. 저 분이 마슈 씨께서 보고하신 (플레이어) 님의 령주를 쓰는 적성 생물이죠? 그럼 빨리 해치우도록 하죠. 대화해 봤자 머리만 아파지는 분(타입) 같으니까요. (중략) 카마소츠 : 테스카틀리포카를 얕봤군. 놈은 뭐든 해낸다. 전쟁의 신이라고 부른 범인류사(인간) 잘못이지. 하지만 지저세계(믹틀란)에선 내가 더 강하다! 불우하구나, 우습구나, 태양 없는 테스카틀리포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카마소츠 : 잡담이 길어졌군. 지금은 살육을 맛볼 때지. 영령들을 불러라, 칼데아의 신관. 그 업(기술)을 보고 싶다. 그 기술을 알고 싶다. 그런 후, 네 피를 마셔서 내가 범인류사의 역사를 이으마!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좋군, 그야말로 천운, 그야말로 신생! 믹틀란은 칼데아 죄인들의 피로 되살아난다! 자─── 그 고운 목을 내밀어 줘야겠다! / (배틀) / (거대 고스트 소멸) 카마소츠 : ───으음. 생각보다 어렵군, 제대로 된 소환술이란 건. 나다움을 더 뽐낼 자신감이 넘쳤다만…… 응? ───왔나. 용서해 줘라, 나를 알현하는 건 여기까지다. 이 뒤는 『명계의 파수꾼』에게 맡기마! 아니, 맡길 수밖에 없다고 정정하마! 나라도 애먹는 지옥조! 혼의 끈을 끊는 화염여제! 와라, 베니엔마! 이 자들에게 새로운 시련을 내리러! / (카마소츠 퇴장) / 베니엔마───? 2기째 이령(얼터) 서번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카마소츠 : ───ORT를 이용한 절멸이라. 납득이 됐다. 이해가 됐다. 그게 네놈의 꿍꿍이인가, 테스카틀리포카, 자비도 없는가, 테스카틀리포카! 하긴 백지는 시시하지. 표백해 놓고 토대가 남아서야 멸망이라 할 수 없지! 네놈은 범인류사라는 책을 믹틀란째로 찢어 버리려는 거구나! 웃기는군. 아주 웃기는군! 즉 자신에게 세계를 구할 방법이 없다고 밝힌 거나 다름없지! 나는 아니다. 범인류사는 지키고 싶다. 백지라도 책은 책이다. 읽을 자가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기록되지 않더라도 그곳에 있단 사실 자체가 바람직하다. 그렇다, 내용은 아무래도 좋다. 나는 다시 읽거나 돌이키는 우행을 범하지 않는다. 테스카틀리포카는 현재(지금)에만 흥미가 있는 어리석은 신. 쿠쿨칸은 미래(저편)만 보는 냉담한 신. 둘 다 믹틀란의 왕이 될 수는 없다. 범인류사를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 인간을 양식 삼으며, 양식 삼기에 공생할 수 있는 신. 명계를 다스리는 바로 내가 믹틀란의 왕에 걸맞는다. ……하지만 ORT를 꺼내 들면 강대한 카마소츠라도 겁이 나지. 600만 년 전과 같은 과오를 일으키려는 건가. 무지몽매한 죄도 정도껏 해야지. 테스카틀리포카나 크립터나 그것의 기괴함을 직접 맛보지 않아서 그런 건가…… 자, 어떡하겠는가, 카마소츠. 칼데아에 협력하는가, 어부지리를 노리는가. ───그래. 먼저 인사하러 가는 건 어떻겠는가? 그게 좋겠다, 그게 좋겠다! 그러고 보니 아직 이름도 안 물어봤지! 칼데아의 영령소환은 맛보았다. 답례로 내 사령소환을 피로해야지! 내 낫은 넣어 두마, 내 지팡이가 공포를 나타내마! 기다려라, 칼데아의 신관! 너를 죽이고, 내가 인류 최후의 마스터가 되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테페우 : 동행했습니다. 조금 마음에 걸리던지라. 카마소츠가 잠복한 곳은 고대유적, 『칸 폐허』일 겁니다. 그곳은 불길한 토지입니다. 여러분께 위험이 미치지 않도록 이번에는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 다 빈치 : 이번이라니? 전에 그 폐허에서 무슨 일 있었어? / 테페우 : 아니요, 칸 폐허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말실수를 했군요. 서두릅시다. / 마슈 : 테페우 씨…… (방금 말씀은…… 마린 씨를 두고 하신 거죠……) / ……. 칸 폐허는 위험한 곳이야? / 테페우 : 칸은 치첸 이차보다 전에 있던 도시…… 아니요, 왕국입니다. 치첸 이차는 칸을 참고하여 당시 디노스가 부흥시킨 도시라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 코얀스카야 : 그건 처음 듣는걸요. 왕국이 쇠퇴했거나 왕이 바뀌어 현 토지로 천도한 건가요? / 테페우 :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칸이 어떤 도시였는가. 그곳에 살던 디노스가 어떤 생활을 했는가. 칸은 왜 사라진 것인가. 『한참 예전』 일이라서 왜 그렇게 되었는가를 아는 디노스는 없습니다. 치첸 이차의 신관들도 치첸 이차가 세워진 이후의 일만을 전해 나갔고요. 단…… 칸의 소멸이 『네 번째 멸망』과 관계가 있지 않냐는 추측은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 : 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무정하구나. 한없이 무정하구나! 약하기에 뭉쳐서 벽을 짓고 번영했지! 이는 즉 왕국! 허나 아무리 지혜를 짜내도 약자는 약자! 헛물만 켰단 말이 딱이로구나! 국물조차 남지 않았도다, 망각에 매몰된 꿈의 터! 그렇다면 비웃을 수밖에 없지, 모멸할 수밖에 없지! 약자의 눈물, 푸른 피의 맛과 비슷하노라고! / 카마소츠 : 만족스러운 대기 시간이었다, 원숭이들! 사자를 보낸 보람이 있구나! 카마소츠는 따분한 것에 익숙하지만 그래도 성미가 급하거든. 너희의 행동은 재빨랐다. 디노스들더러 본받으라 하고 싶다. 허나─── 빠르다고 다 좋은 건 아니지. 서번트의 숫자, 방패 든 여자(하나), 어린 학자(둘), 귀 긴 짐승(셋)…… 그 정도 준비로 이 명계의 주인(나)과 싸우겠단 것인가? 테스카틀리포카의 독기에 당해 명계에서의 만용을 잊은 것인가, 칼데아의 신관. ……하는 수 없지. 변명을 들어 주마. 왜 나를 경시한 것인지 아뢰어 봐라. / 넌 테스카틀리포카의 동료야? 여긴 명계선이 아니잖아 / 여긴 명계선이 아니잖아 - 선택 / 카마소츠 : 명계선이 아니라면 카마소츠는 적수가 아니라 한 건가? 하아…… 하아아……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카마소츠 : 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 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 ───좋아. 이쯤 하면 됐나. 아주 못마땅하지만 그 용기는 평가하마. 인간은 그래야지. 칼데아의 신관. 더더욱 네가 되고 싶어졌다. 나는 소환술에 흥미를 느꼈다. 죽은 전사를 다시 만나는 이 업은 재미있다. 령주 두 개가 네놈에게 돌아갔나 보지만 남은 하나는 명계선 것. 제3…… 아니, 제4명계에서 네 목을 베어 눈과 뇌(지혜)를 빼앗으마. 그럴 예정이었다만─── 명계가 아니라면 나를 이길 수 있단 주제 넘은 생각은 바로잡아야지. 카마소츠 : ───갈증을 축일 때다. 괜찮다. 목만 남으면 된다. 나는 피를 선호하지만 같은 피는 싫어하지. 하지만 너희는 생긴 게 차이가 없지. 오셀로틀이고 서번트고 구분이 안 된다. 고로 한 번 피를 빤 자는 죽인다.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않게끔! 다시는 같은 피를 빨지 않게끔! 여기서 너희를 환영하마! 불사인 칸의 전사여, 너희 동포를 늘릴 때가 왔도다! (배틀) / 카마소츠 : 아주 잘 싸우는구나, 서번트! 암흑시대가 떠오르는구나! 내가 마신 10억의 피가! 혼이! 주검들의 동력이 되는 날이 올 줄이야! / 이래선 끝이 없어……! (전사의 혼을 해골에 깃들이는 건가……!?) / 다 빈치 : 해골이 너무 많아서 카마소츠한테 접근할 수가 없어! 코얀스카야, 카마소츠를 저격할 수 있겠어!? / 코얀스카야 : 안 되겠네요♡ 그야말로 인산인해, 철벽의 방어예요. 여긴 사령술사에게 최적의 토지. 여러분이 밟고 계시는 땅 밑에는 10만 이상의 해골이 묻혀 있나 보거든요. / 일단 철수하자! 장소가 문제란 거구나! / 카마소츠 : 그렇다, 명계가 아니어도 죽은 자는 움직인다! 주검과 혼을 잇는 나의 혈사가 너희 눈에는 안 보이나 모양이구나! / 하베트롯 : 큭, 저 녀석, 바보 같이 생겨 가지곤 엄청 고단수야! 완전히 포위됐어! 도망칠 수가 없어! / 마슈 : 수해 방향으로 강행돌파, 몇 미터까지라면 가능하지만 그 뒤가 없어요! 이 상황에서 철수하긴 힘들어요, 마스터! / 앞으로 강행돌파해서 카마소츠를 치자! / 테페우 : 아니요. 그건 좋지 않습니다. 접근에 성공해도 카마소츠는 하늘로 달아날 거고, 마슈는 해골들에게 포위되어 당합니다. 지금은 미끼를 만듭시다. 크고 튼튼하며 다치지 않는 존재. 두 말할 것도 없이 제가 부합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따가 봅시다. 태양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저는 버틸 수 있지만 최대한 빨리 구조하러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마슈 : 어─── 테페우 씨? / (테페우 돌진) / 다 빈치 : (보고받은 디노스의 방어……! 가히 전자 장갑이야……!) / (콰아아앙) / 코얀스카야 : 비장의 네이팜, 일제소사했어요! 수해로 가는 퇴로는 확보됐어요! 금방 막힐 테니 여기서 죽기 싫으신 분은 서두르시길! / 마슈 : ───선배! / 반드시 구하러 올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카독 : 통신(사정)은 들었어! 테페우가 적진에 남았다며! 적은 숫자가 많아, 우리도 물량으로 대항하곤 싶지만─── / 데이노니쿠스 11형제 : 마, 마스터 테페우를 구하자…… 구해야 해…… 구해야 하는데…… / 데이노니쿠스 11형제 : 하지만 카마소츠는 안 돼…… 그 녀석은 무시무시해! 머리론 아는데 몸이 자꾸만 떨려! / (부르르) / 고르돌프 : 에잇, 진정 좀 해라, 사커 랍토르들! 못 싸우는 자한테 강요는 안 해! 발이 빠른 점을 활용해서 제단에 가 다오! 쿠쿨칸한테 SOS야! 녀석만큼 황당무계하면 수백, 아니, 수천 명의 적도 날릴 수 있을걸! / 데이노니쿠스 11형제 : 그건 칠남이 이미 갔어─! 하지만 "쿠쿨칸 님이 어디에도 없어"란 울음소리(대답)이 왔고! / 고르돌프 : 자유분방하구만, 그 이문대 여신! 크, 크으으……! 그렇다면 기어코 때가 온 건가───! / 고르돌프 : 코얀스카야 군은 욕망(돈)에 혹하지 않는 해골(스켈레톤)한테 약하고 캡틴은 보더에서 못 움직이는 이상, 대짐승마술의 달인, 전선에 서는 데 익숙한 전투파 마술사 카독 젬루푸스와 연금술의 달인, 아틀라스원의 초엘리트, 계산대로입니다의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작전 지휘의 달인, 사령부에서 기합을 넣어 주는 이성파 마술사 고르돌프 무지크. 그리고 아마 어떻게든 될 뫼니에르 총 넷이 (플레이어)랑 함께 나설 때가 온 건가? / 시온 : 저는 전투요원이 아닌데요…… 실 쓰거나 콤보 넣기 못 하거든요……. / ??? : 얘긴 다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제 차례인가 보군요! / 그렇지─── 좀비에는 미이라인가! / 니토크리스 : 사령술사가 상대라면 제가 밀릴 일은 없습니다! 좀비와 스켈레톤을 부린다면 사령술사로서 아직 삼류. 육체를 잘 고정하고 사후 복리후생까지 다 고려한 우리 이집트의 초기술─── 일류 소환술사인 양 구는 악귀에게 본때를 보여 주겠습니다! / 고르돌프 : 오오……! 놀라운 자신감, 여태까지 0승 전패인 서번트로 보이질 않는군! 음, 좋아! 틀랄록한테 진 오명을 여기서 씻어 내겠다 이거지, 니토크리스! / 니토크리스 : 그 말은 안 하시면 좋겠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쿠쿨칸 : 그럼 칸 폐허 부근이 좋겠네요. 거기라면 여러분한테 맞는 나무가 남아 있어요. 가죠, 니토크리스, (플레이어). 아, 그래도 조심하세요. 믹틀란의 칠면조는 제법 만만찮은 생물이거든요. 방심하면 되려 잡아먹히니까 힘내야 해요? / (배틀) / 니토크리스 : 생고생을…… 했습니다…… 대체 뭡니까, 그 불쾌하기 짝이 없는 울음소리! 한, 후회, 미련, 뒤끝! 모든 산 자한테 호소하겠단 모독! 믹틀란은 죽은 자를 시험하면서도 구제하는 신성한 세계인 거 아니었습니까!? / 쿠쿨칸 : 그거 범인류사나 그렇죠…… 그래도 하긴 평소하곤 다르더라고요. 반고리관을 마비시키는 음파라지만 왜 니토크리스한테만 그렇게 잘 먹힌 걸까요? / 니토크리스 : 아무튼 간에! 그 칠면조는 잘 해체하고 바싹 구워 조리하시길! 체내에 무시무시한 불경인자가 듬뿍 담겨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니토크리스 : 전해집니다…… 전해지는군요…… 이건 틀림없이 죽은 자의 사념(목소리)입니다. 이만한 숫자라면 미숙한 사령술사라도 해골(그릇)에 빙의시킬 수 있겠군요. 100명에게 말을 걸면 1명은 얻어걸리기 마련. 싸우게 할 수 있다면 누구든 좋단 발상일 겁니다. / (99명한텐 무시당하는 건가……) 그런데 정말 승산이 있어!? / 니토크리스 : 있습니다. 전에 이 근방에서 서식하던 칠면조. 그 울음소리는 그냥 울음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죽은 자를, 사령을 부르는 울음소리였지요. 저에게만 유독 세게 들린 건 제 귀가 사령의 목소리도 듣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그걸 깜빡 못 알아채고 『아침 울음소리입니까, 우렁차군요』 이러고 방심하는 바람에…… / 마슈 : 영감 채널을 열어 두고 고음량으로 들으신 거군요. / 니토크리스 : 네. 그 덕분에 망신을 당했지만 이번에는 그 경험을 잘 활용하도록 하지요. 카마소츠라는 사령술사의 마술에 그 새의 울음소리를 모방한 마술을 중첩시키겠습니다. 죽음의 소리에 의한 방해전파(재밍)입니다. 상당한 실력자가 아닌 한에야 사역마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 귀가 어느 쪽 귀야? / 니토크리스 : 후후, 불경은 적당히 하시길. 귀에 어느 쪽이고 자시고도 없지요. / (이동) / 하베트롯 : 도착했어, 칸 폐허야! 테페우는─── / 테페우 : 칸의 전사의 공격. 칸의 전사의 공격. / 하베트롯 : 많이 힘든가 보지만 건재해! 안 늦었구나! / 카마소츠 : 장하구나. 돌아왔구나, 칼데아의 꼬마. 발악하는 건 좋은 거다. 피의 흐름이 잘 들리지. 이번에는 뭘 가져왔지? 폭풍인가? 화염인가? 병마인가? 뭐든 간에 칸의 전사는 불멸이다. 산 자를 죽이는 데 그치는 폭력으로는 결코─── / 카마소츠 : ──. / 니토크리스 : ? / 마슈 : ? / 다 빈치 : ? / ? / 니토크리스 : 뭔진 모르겠지만 기회 같군요! 명경을 열어서 이 땅에 넘치는 사령을 쓸어버리겠습니다! / (후우우우우) / 카마소츠 : 오오─── 오오─── 카아아아아아아아악! 역시 그런가, 사령술사! 부끄러운 줄 알아라, 눈알이 터질 만큼 끔찍하구나! 전사들이여, 죽여라! 저 여자는 네놈들을 다시는 못 깨어나는 악몽으로 떨군다! 명계가 아닌 곳에서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만행, 용서할 수 없도다! 나 말고 다른 사령술사는 믹틀란에 필요하지 않도다! / (배틀) / 카마소츠 : ───어찌 된 것인가. 이건 어찌 된 것인가. / 니토크리스 : 결판이 난 것이지요, 중남미의 마신. 이 폐허에 모인 사령들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당신이 부릴 수족은 하나도 안 남았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카마소츠 : ───카마소츠는 어찌 된 것이냐고 물었다 / 카마소츠……! / 카마소츠 : 움직이지 마라. 움직이면 내 낫이 이 여자를 반으로 가를 거다. / 니토크리스 : 큭……! (어마어마한 속도…… 반응할 새도 없이 빠르다니……!) / 카마소츠 : 자 대답해라, 여자. 방금 그건 어찌 된 것이냐. 무슨 원리로 행한 것이냐. / 니토크리스 : 큭…… 당신의 사역마를 흙으로 되돌린 것 말입니까……? 그건 사령으로 사령을 정─── / 카마소츠 :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병사다! 네가 부린 병사 말이다! 그 흰 망자들─── 너는 그 망자들을 백성으로 대했지? 죽은 자를! 꿈을 꾸는 혼을 잃은 자를! 설마 너─── 그 망자들 전원의 이름을 외우기라도 한 거냐? / 니토크리스 : ───하? / 카마소츠 : 일일이 떠올리는 거냐고 물은 것이다! 죽은 자의 이름을, 그 기록을 불러낼 때마다 떠올리며 사역하는 거냐고 말이다! / 니토크리스 : ───당연하지요. 그 자들은 파라오를 섬긴 신민. 이미 떠난 자들일지라도 그 용기는 존중합니다. 저처럼 미숙한 파라오가 영령으로 존재할 수 있는 건 그 자들의 아픔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 카마소츠 : ───카. 카아아, 카아아아아아아아악! / 카마소츠 : 구역질이 나는군, 구역질이 나! 아아, 가렵다 가렵다 가렵다 가렵다! 못 참겠구나, 나는 못 참겠구나! 최악의 날이로다, 끔찍한 여자로다, 그 시건방진 귀는 또 뭐냐, 온몸의 털이 꼿꼿이 서는구나! 나는 제4명계(야야우키)에 요양하러 가겠다! 밤의 원천이라면 이 오한도 치유할 테지! (카마소츠 퇴장) / 니토크리스 : ……왠지 매우 불경한 말을 들은 것도 같은데요…… 이거 격퇴한 거 맞습니까? 아무 공격도 안 당했는데요…… / 일단 이겼을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테페우 : 네.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그리고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니토크리스. 당신은 여지껏 누구도 격퇴하지 못 한 카마소츠를 이긴 겁니다. 틀림없이 제사(축제)가 거행되겠군요. 당당하게 치첸 이차로 귀환합시다. / 니토크리스 : 네, 제사(축제)라고요…… 어, 예? / 식전이 시작됐어 / 공룡왕 : 아─, 잘했다, 니토크리스. 카마소츠를 쫓아낸 둘도 없는 용사여. 디노스들은 네 업적을 잊지 않을 거다. 난관에 맞닥뜨릴 때마다 이런 말을 읊을걸. "그 짱나는 박쥐도 노력하면 쫓아낼 수 있어. 투사 니토크리스의 용기를 떠올려 봐"라고. / 환희하는 디노스들 : 부─울─경! 부─울─경─! 합─니─다! 합─니─다─! / 제단에 홀로 선 니토크리스 : ? ??? (※ 상황 파악이 안 됨) / 다 빈치 : 제사장에선 아직도 축제가 이어지나 봐. 디노스들의 환성이 여기까지 들려. 예상 밖의 하루가 됐지만 덕분에 칼데아는 인기가 확 치솟았어. 내일부턴 다시 보더 수리에 전념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그 전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쿠쿨칸 : ? 잠시만요, 저기에 누가 쓰러져 있지 않나요? 뭘까요, 저거. 처음 보는 생물이에요. 폭신하고 매끈하고 반짝거리는데요. 아, 전투력은 전무하네요. 그것만큼은 똑똑히 알겠어요. / 다 빈치 : 흠? 우리 말고도 이 명계선에 들어온 디노스가 있는 걸까? 가까이 좀 가서─── / 다 빈치 : 인간이잖아!? 디노스가 아니야! 가면을 안 썼으니 오셀로틀도 아니야! 차림새가 막 이상한데! / ??? : ……그…… 언어는…… 범인류사 분……이군요? 명계에 포도란 게…… 바로 이런 상황이겠습니다…… 물…… 물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에게 득이 될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 마슈 : 지금 당장이라도 죽을 것처럼 쇠약해져 있어요……! 마스터, 물통의 물을 나눠드려도 될까요! / 살살, 천천히 머금게 해 줘! / (잠시 후) / 수수께끼의 청년 : 회복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될 때 같은 양의 물로만 갚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럴 때가 아니란 표정이신데요. 별일도 다 있군요,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기뻐하십시오.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니 세계평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노라 판단한 저입니다. 악용할 예정은 없지만 여러분의 성함을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중략) 수수께끼의 청년 : 이름은 밝힐 수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죄송스럽군요. 하지만 왜 쓰러져 있었는지는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명계의 육성을 임명받은 관리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흡족한 빛을 쬐며 눈을 뜬 아침, 『사막을 온통 꽃밭으로 하고 양이 넘치는 낙원(에덴)으로 만들어라』 떼쟁이 여신이 그런 명령을 했지요. 제가 딱해지는 말도 안 되는 요구 아닙니까? 그렇지요. 하지만 저는 유능하므로 요구에 응했습니다. 사막을 꽃밭까지 가꾸었고 믹틀란에는 양이 없길래 대신 모래벌레에게 영양을 듬뿍 줘서 무럭무럭 대형화에 성공. / 니토크리스 : 이상하게 커다란 모래벌레는 당신 짓이었습니까! / 수수께끼의 청년 : 농업의 진보에 놀라셨습니까? 저도 그렇습니다. 경악 & 경악으로 쌤쌤이. 그냥 넘어갑시다. 이리하여 명계의 슬로 라이프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날갯소리를 내며 수상쩍은 박쥐남이 나타났지요. / 마슈 & 니토크리스 : ! 카마소츠라고 하는 영령인가요? / 수수께끼의 청년 : 죄송합니다, 이름까지는 잘. 남성의 이름에 배정하는 기억 용량은 매우 적거든요. 그 박쥐는 꺄하하우후후 하는 프렌들리한 웃음소리를 냈는데, 그러고 떼쟁이 여신에게 말을 걸어 『뒤숭숭한 여신』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어느 점이 뒤숭숭하냐면 여신은 박쥐도 공격했거든요. 박쥐가 그 날 선 태도에 인상을 쓰며 떠날 지경이었습니다. 어떻습니까, 뒤숭숭하지요. 테러블 테러블. / 테페우 : 믹틀란에서 공포의 상징인 카마소츠를 난감하게 만들다니…… 꿀꺽. / 수수께끼의 청년 : 그게 다가 아닙니다. 뒤숭숭한 여신은 힘들게 꽃으로 채운 대지에서 마력을 빨아들여 도로 사막으로 되돌렸습니다. 그리고 『천명신전』을 만들어 이 명계를 폭풍으로 지배하기 시작했지요. / ……천명신전…… 그럼 상공의 무중력 공간은 그 녀석이 만들었어? / 수수께끼의 청년 : YES. 여러분이 『천명신전』을 격파하신 덕에 이 근방의 폭풍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저를 만날 기회를 얻으셨지요. 설명은 이상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에게는 많이 복잡하겠군요. 요약할까요? 별도 요금을 걷겠습니다만. / 마슈 : 아뇨, 충분해요. 『뒤숭숭한 여신』은 이 명계의 파수꾼이고 여신이 만든 『신전』이 모래바람을 만들었단 거죠. 당신은…… 여신의 종자인가요? 사막을 꽃밭으로 만들었다면 범상하지 않은 마력과 지식을 지니신 분일 것 같은데요. / 수수께끼의 청년 : 종자…… 참 좋은 말이군요. 종자는 당근을 받습니다. 반면 채찍만 맞는 게 저입니다. / 혹시 두…… / 수수께끼의 청년 : 그 이상은 안 됩니다. 이야기를 마저 나누지요. 그럼 다시 명계 질문(앙케이트)입니다. 여러분의 소속 및 목적을 말씀해 주십시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저건…… (역시나) 에레쉬키갈! 수메르의 명계 대표니까 말이지! / 닌키갈 : (어…… 왠지 긴장감이 없네? 내 자기소개를 못 들었나? 그렇구나……) ……흥. 범인류사 인간과 영령들인가. 처음 보는 얼굴이군. 짚이는 바가 없어. 침입자들이여, 다시 이름을 대마! 내가 바로 명계의 여신, 닌키갈! 사정이 있어서 제3명계의 육성을 도맡은 수메르의 여신! 두려워하며 숭배하도록! 내 명계에 차별은 없다! 찾아온 자는 공평하게 노예로 대우하마! 따르겠다면 목숨만큼은 살려 주지. 하지만 거역한다면 분쇄하여 대지의 비료로 삼겠다! (화아아) / 마슈 : 이 위압, 진짜예요! 영기 패턴도 칼데아의 영기 그래프랑 일치해요! 보더에서 소환된 4기, 마지막 1기는 에레쉬키갈 씨예요! / 다 빈치 : 킹프로테아, 베니엔마처럼 이령(얼터)화했지만 말이야! (플레이어), 에레쉬키갈을 불러! 저 모습이라면 저 앤 틀림없이 바빌로니아에서 함께 싸운 에레쉬키갈이야! 저 애가 너희를 기억하는지하고 칼데아에서 소환된 걸 이해하는지를 확인해 보자! 잘만 풀리면 대화로 해결될 거야! / 좋아! 어비스에선 고마웠어───! / 닌키갈 : 아, 아니, 왜 친구 대하듯 손을 흔들어! 처음 본다고 했을 텐데! 내 말 똑똑히 들어! 『누구든 간에 특별시하지 않는다』고 했잖아! / 마슈 : 이 숨겨지지 않는 친근감, 평소 에레쉬키갈 씨랑 똑같아요! 우루크가 생각나네요, 선배! / 닌키갈 : 닌키갈이라고 했지! 여전히 악의가 안 전해지는 애구나, 너! / (거울이 없어도 반사하고 싶어지는 발언이야……) (하지만 에레쉬키갈의 적개심은 진짜야……) / 두무지 : 걱정 마십시오, 여러분. 저 여신은 그냥 에레쉬키갈 얼터. 악에 물든 자신에게 맞추어 옛 이름을 쓰곤 있지만 령주로 『이상적인 명계의 지배자여라』란 제약이 걸린 평소랑 똑같은(딱한) 여신입니다. / 하베트롯 : 다른 두 기처럼 카마소츠가 령주를 써서 파수꾼이 된 건가. 아. 근데 큰일이야, 라스푸틴이 없잖아! 그 녀석 말곤 이령(얼터)화를 못 풀지 않아!? / 닌키갈 : ……흥. 라스푸틴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어떤 서번트가 있든 소용없어. 내 맹세는 결코 바뀌지 않아. 믹틀란의 박쥐는 이렇게 말했어. 『네가 바라는 모습이 돼라』. 그게 지금 나. 완전한 여신인 닌키갈. 천공을 부러워하는 일이 없고 이슈타르를 질투하는 일도 없어. 작은 실수 하나 없이 명계를 다스리며 패배를 모르는 무적의 여신. 그게 내가 나한테 건 『령주』. 이 자존심은 결코 굽히지 않을 거야. / 마슈 : 그럼…… 에레쉬키갈 씨께선 본인 의지로 이령(얼터)화하신 건가요? / 닌키갈 : 그래, 맞아. 믹틀란에 떨어져서 지저세계의 모습을 본 순간, 그게 내 사명일 거라 확신했어. 수메르 명계에서 한 시대의 끝을 본 나는 알아. 이 세계에 충만한 종말의 조짐은 누구도 뒤집을 수 없어. 말세에선 힘이 정의. 선의와 용서는 쓸모가 없지. 냉혈, 비정해져서 착취하는 게 진정한 여신 아니겠어? 그러니─── 제3명계를 『영원히 신을 섬기는』 세계로 만들었어♡ 다들 나를 숭배하며 매일 노동하면서 보석을 바치는 거지! 그리고 절대신은 나 하나! 다른 신령이나 영령 등은 출입금지! 이럼 다른 층이 엉망진창이 되어도 명계(내 땅)는 절대적으로 평화 & 호사롭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기다리게 해서 미안. 지금부터 얘기 좀 해도 될까? / 에레쉬키갈 얼터 : …………뭔데. 그 동정하는 눈빛 좀 그만하면 좋겠는데? 아니, 그만 지나가도 돼. 제7층에 볼일이 있지? 나 말고. 쿠쿨칸에게 패배한 시점에서 『최강의 여신』을 전제로 한 명계 룰은 사라졌어. 여긴 이미 명계선일 뿐인 그냥 사막이야. 나도 비참한 패배자로서 퇴거하고 싶은데…… / 왜? 보더에 와 / 에레쉬키갈 얼터 : …………그건 안 돼. 파수꾼이 된 이상은 명계에서 벗어나면 퇴거된단 거 다른 파수꾼한테 못 들었어? / 마슈 : ? 그러고 보니 이령(얼터)화가 안 풀렸네요. 선배의 령주는…… 돌아왔는데도요?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혹시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에레쉬키갈 씨께선 몸도 마음도 얼터가 되신…… 걸까요? / 에레쉬키갈 얼터 : 그럴 리가 없잖아. 그래도 걱정해 줘서 고마워, 마슈. 나는 카마소츠의 령주로 이령(얼터)화했지만 그건 강제로 당한 게 아니야. 내 의지로 그 박쥐의 제안에 응한 거지. 더욱 강한 영기가 되어서 칼데아를 도울 수 있도록. / 마슈 : 역시 에레쉬키갈 씨예요. 그럼 여태 싸운 것도 깊은 뜻이 있는 거군요! / 에레쉬키갈 얼터 : ………………. / 실은 이슈타르지? / 에레쉬키갈 얼터 : 잘만 있어! 지금은 말할 수 없을 뿐이지! 진짜, 『그때』가 되면 (감격한 나머지) 눈물 쏟게 할 거니까 두고 봐! / 마슈 : ??? / 에레쉬키갈 얼터 : 아무튼 간에! 나는 어중간한 각오로 이령(얼터)화한 게 아니야.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직 모르지? 그러니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명계의 파수꾼』으로서 여기 남을게. 제1, 제2파수꾼도 비슷한 말을 하지 않았어? 같이는 못 간다고. / 결국 보더에는 못 돌아오나…… / 에레쉬키갈 얼터 : ……그래. 하지만 걱정하지 마. 악에 물들어서 불량해져도 명계신 에레쉬키갈은 칼데아의 서번트. 어떤 위협이 나타나도 끝까지 너희의 힘이 될게. / 하베트롯 : 쿠쿨칸한텐 된통 당했지만 말이지─. 괜찮아? 임팩트 떨어지지 않았어? 진짜로 같이 안 가도 되겠어~? / 에레쉬키갈 얼터 : 나중에 만회할 예정이거든─! 그만 떠들고 얼른 지나가─! 그리고 쿠쿨칸! 방금 그건 기습당해서 그런 거야! 어쩌다 공중에서 상대했는데, 나는 원래 땅에 발을 붙이고 싸우는 땅의 여신이거든! 다음에는 안 질 거야! 이겼단 생각 마! / 쿠쿨칸 : 물론이죠, 지금 전적은 1승 1패잖아요! 다음에는 안 놓치고 쓰러트려서 쓰리 카운트 딸게요! / 에레쉬키갈 얼터 : 쓰리 카운트? 갑자기 이상한─── 아. 그래, 그런 것도 있지. 좋아, 기대 많이 해 둬. 다음에 싸울 때가 오면 천명신전(구갈안나)과 발열신전(메슬람타에아)을 능가하는 비장의 보구를 선보여 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니토크리스 : 그건 아닙니다! 피라미드 건축은 정당한 법률에 따른 화이트한 노동이었습니다! 노예들에게는 충분한 휴식, 급료가 주어졌으며 맥주도 서비스로 주는 등 복리후생도 완벽했지요! 정당한 노동기준 없이 그만한 위업은 달성할 수 없습니다! 사정은 모르겠지만 당신의 방침은 잘못되어 있습니다, 닌키갈! 이게 수메르 신들의 방식입니까!? / 닌키갈 : 수, 수메르도 노동기준법은 잘 갖춰져 있는 것이야! 내 명계도 노동하는 건 나뿐인데─── ……아니. 수메르 얘긴 하지 말자. 여긴 믹틀란의 제3명계잖아. 뭘 모르는 건 너야, 니토크리스. 언제까지 자기 틀을 지키려는 건데. 방금 전 전투로 확신했어. 네가 아직 자신이 소환된 의미를 깨닫지 못 했단 걸. / 니토크리스 : 앗─── 그게, 무슨─── / 닌키갈 : 저승의 여왕이기도 한 너는 명계선에서 나와 동격의 권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해. 하지만 그런 징후도 없거니와 도전하려는 기개도 없었어. 자기 나라, 자기 땅에 소환되었다면 생전의 방침, 생전의 긍지를 고수하는 것도 좋긴 해. 하지만 여긴 이방의 땅. 인리를 건 전쟁터. 지켜야 하는 건 미래지, 생전의 자신이 아니야. / 니토크리스 : 제가…… 저를 우선하고 있단 겁니까? 당신처럼 이령(얼터)화하지 않아서? / 닌키갈 : 이령(얼터)화는 어디까지나 결과야. 중요한 건 "무엇이 가능하냐"지. 내 생전의 꿈은 명계를 온통 꽃밭으로 만드는 거였어. 물론 이루긴 했지. 믹틀락에 넘치는 마력은 신대의 마력이거든. 하지만 그래선 안 돼. 이건 성배전쟁이 아니야. 자신의 꿈은 우선할 게 아니지. 나는 꽃밭을 대가로 바치고 칼데아로 돌아갈 권리도 대가로 바친 결과, 이 명계에서 『최강의 여신』이 됐어. 그게 내 역할이자─── 사람들의 신앙을 받는 여신으로서의 긍지야. / 니토크리스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이슈킥 : 『명계의 파수꾼』─── 카마소츠가 무슨 수로 서번트를 파수꾼으로 만들었는가가 궁금하신가요? / 니토크리스 : 네. 령주를 쓰는 정도로는 이령화할 리가 없습니다. 그 안에는 무슨 비밀, 의식이 있을 겁니다. ……존재를 바꾸고 목숨을 속박할 정도의 무언가가. 이슈킥. 당신은 믹틀란에 일어난 일을 모두 관측한다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제 질문에 대답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서번트들은 뭘 당한 겁니까. 뭘 해야 명계의 파수꾼이 될 수 있습니까? / 이슈킥 : ───그 각오가 되었고, 그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시는군요, 니토크리스. 그렇다면 제가 본 걸 고스란히 이야기해 드릴게요. 명계선에 배치된 범인류사 영령들. 원래는 『본인의 명계』를 보유한 그 분들이 어떻게 믹틀란의 영령(신)이 되었는가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네모 : 좋아. 프로페서, 대 신령탄두 준비는!? / 네모 프로페서 : 네 좀 더 걸려요~. 시온 씨랑 같이 지금 서둘러 제작 중이에요~. / 시온 : 칼데아 영기 그래프에서 케찰 코아틀의 권능을 재현, 코팅 중이에요. 아즈텍 신화에서 틀랄록은 케찰 코아틀에게 한 번 죽었으니 아무리 튼튼해도 확실하게 영핵에 닿을걸요! / 네모 : 알겠어, 기회는 우리가 만들게. 시온은 완성에 전념해 줘. 카독! 그 서번트를 본 함의 뱃머리 우현 방향으로 유도하고 싶어! 사냥감을 몰아넣는 건 네 대짐승마술의 영역이야! 조언이 필요해! / 카독 : 그래, 어뢰를 갈길 거지? 어뢰의 발사각은…… 이 각도인가. 알겠어. 격납고 해치를 조용히 열어 줘. 밖에 나가서 틀랄록을 도발할게. / 고르돌프 : 무슨, 제정신인가, 자네!? 그 신령이 번개의 채찍으로 날뛰는 중인데!? 밖에 나가면 순식간에 전기구이가 될걸! 여기서 스피커로 도발 못 하나!? / 카독 : 가능하면 했지. 하지만 상대는 신이야. 인간 말을 들을 리가 없지. 번개막이 호부(참)라면 가진 게 있어. 한두 번 정도라면 어떻게든 돼. 단, 그러려면 틀랄록과 다소나마 싸울 수 있는 서번트가 필요해. 힘든 건 알지만 부탁할게. 네모, 괜찮겠어? / 네모 : 물론이지. 스톰 보더 주변이라면 메히코 시티 때만큼 부담이 크지도 않아. 뇌격 명령은 고르돌프, 트리거는 뫼니에르한테 맡길게. 빗나가면 가만 안 둘 줄 알아. / 고르돌프 & 뫼니에르 : 무, 물론이지! Aye ayr Sir, 캡틴! / 네모 : 출격하자, 카독. ……먼저 나선 데이노니쿠스들의 용기를 헛되이하진 않겠어. 다 빈치 팀이 돌아올 때까지…… 잠깐. 마린, 회선 오픈해! 다 빈치의 통신이야! / 다 빈치 : 기다렸지, 천재 미소녀 다 빈치랑 파라오 니토크리스, 지금 도착했어! 현재 그늘에서 보더와 틀랄록을 지켜보는 중이야! 너희 쪽에 작전은 있어? 없으면 우리가 제안하겠는데, 어때? / 고르돌프 : 훗. 그럴 필요는 없다. 틀랄록 격파 플랜은 이미 세웠거든. 하지만 그러려면 서번트 수가 필요해. 기술고문, 니토크리스. 1분 후, 이쪽에선 네모와 카독이 출격할 거다. 그 동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틀랄록을 공격하도록. 그 뒤에는 네모, 기술고문, 니토크리스, 대리 마스터 카독 팀으로 틀랄록을 작전 범위까지 몰아넣어라! 보더와 내 안전은 이 전투에 달렸어! / 틀랄록 : ───건방진걸. 장갑 위에 뭘 치고 있어. 재질 자체의 튼튼함으로 승부할 수 없다니. 이래서 근대기술은─── / 니토크리스 : 거기까지입니다, 틀랄록! 그 야릇한 채찍을 거두십시오, 불경합니다! / 틀랄록 : ───잠깐. 방금 야릇하다고 했어? 내 채찍이? 어딜 봐서? 이 정교한 조형, 매끄러운 가동성, 요염한 뱀의 라인, 아름다움을 못 알아보겠어? 너, 정말로 여왕 맞아? 예술을 보는 눈이 없어도 너무 없어. / 니토크리스 : 뭐라고요!? / 다 빈치 : (주의를 끌려고 아무 말이나 했다곤 못 할 분위기인걸!) (중략) 틀랄록 : ───아~아, 깜짝 놀랐네. 너희, 대체 뭐야. 저번이랑 달라진 게 없어. 큰소리를 치길래 정신이 번쩍 들 신병기라도 나오는 건가 기대했는데. / 카독 : (그래, 기대에 부응해 주지. 정신이 번쩍 드는 수준을 넘어 심장이 뚫릴 충격으로!) / 지금이야, 범위에 들어왔어, 사령관! / 고르돌프 : 음! 우리도 이미 장전 완료했다! 갈기도록, 뫼니에르! 찐감자로 만들어 버려! / 뫼니에르 : 삶아서 어쩌잔 거야, 이럴 땐 굽는 거지, 사령관! / (투웅) / 틀랄록 : !? (저거 열리는구나!) / (퍼어엉) / 카독 : 직격했어! 수해까지 날아갔어! / 네모 : 관제실, 적 서번트의 상태(대미지)를 확인! 영핵은 아직 남았어? 영기 손상은 몇 할이야? / 다 빈치 : 허수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영자어뢰, 심지어 특제 대 신령 사양이 직격한 거야. 영핵이 남아 있어도 전투불능은 확실해. 잘 풀리면 포로로─── / 네모 마린 : 캡틴이랑 다 빈치 바보───! 목표, 건재해! 다시 말할게, 완전 건재해! 일어나서 이리로 오고 있어! 영기반응도 막 이상해~~ (슬픔)! 이게 뭐야, 영기가 몇 개 겹쳐진 거야~~!? / ??? : ……후우우…… 후으으……. ……방금 건…… 조금 세게 먹혔어. ……하지만 생선맛이 안 나는구나. 어뢰라길래 기대했는데. / 다 빈치 : 치명상은커녕 마력 출력이 더 올랐잖아!? / 카독 : 젠장, 대 신령탄두도 안 먹히나!? 뭐 저런 철벽이 다 있어! 저 녀석을 행동불능에 빠트린 쿠쿨칸의 일격은 얼마나 강력한 거야!? / 니토크리스 : 아뇨, 그게 아닙니다. 저 자는 신령이 아닙니다. / 틀랄록 : 도시에 사는 이상은 내 백성. 백성을 위해 피를 흘리는 건 신으로서 당연하잖아. / 니토크리스 : ……그건 아닙니다. 신은 인간을 위해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저 자는 신령이 아니라 다른 존재─── 심지어 경우에 따라선 신령보다 더한─── (……이대로 가면 보더는 파괴됩니다. 지금 우리 힘으로 저 자에게 대항할 시간이 없지요─── ……하지만 아직 방법은 있습니다. 트리스메기스토스Ⅱ가 선정한 서번트 네 기. 이는 모두 명계에 속하는 자였습니다. 이 지저세계에 있는 명계를 진실로 만드는 존재였지요. 저에게도 그 선택권이 주어져 있습니다. 명계의 파수꾼. 이슈킥에게 들은 의식. 매우 죄 지을 행위지만 이령화하면 이 상황을 바꿀 수 있지요───!) ───다 빈치, 네모, 카독! 보더로 피신하십시오! 저 자는 제가 상대하겠습니다! 비록 여기서 제 역할을 마치더, / ??? : 키이,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니토크리스 : 이 불경하기 짝이 없는 목소리는……! / ??? : !? 네, 네놈은……! 왜 네놈이 나를 노리지!? 큭, 싫어, 이거 놔, 추잡스러워! 진흙투성이 몸으로, 내 길을 더럽…… 으아아아아아!? / (촥촤촤착촥) / 네모 마린 : 틀랄록의 반응, 사라졌어! 토막 수준을 넘어서 잘게 다져졌나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검은 무언가 : ■■■■■■, ■■■■■■■■■────!!!! / 카독 : 말이 돼, 틀랄록을 죽였다고!? 아니면 놓친 건가!? 아무튼 간에 이 괴물은 뭐야……! 틀랄록이 차라리 낫잖아, 이건……! / 니토크리스 : 뭐인진 명백하지 않습니까! 무슨 속셈이지요, 카마소츠! 장난 삼아서 우리를 돕기라도 한 겁니까! / 카마소츠 : ───하? 내가, 네놈들을, 도왔다고? 멍청하지 않은 자가 멍청한 소리 마라! 혼란스러워지잖나! 왜 내가! 명계의 지배자인 내가! 너희를 도와야 하지!? 하는 수 없군. 고찰할 때다. 상상할 때다. 머리를 써라. 달리 무언가가 있지 않겠는가, 무언가가. 내가 기행을 벌이는 경위는 얼마든지 생각나지 않겠는가. / 니토크리스 : 그, 그렇긴 합니다만…… 방금 그건 정말로 우리를 도우려는 의도로? 좋은 기회라서 틀랄록을 기습한 게…… 아니고요? / 카마소츠 : ──────. 아니다. 매우 아니다. 헛다리 짚은 수준을 한참 밑도는군. 마땅한 곳으로 마땅한 것을 떨구었을 뿐이다. 그 여자는 정체를 드러내려 했다. 그렇게 되면 너희는 모두 제단을 수놓는 산제물이 되었을 거다. 그건 재미가 없지. 귀한 인간의 피, 귀한 영령의 피 아닌가. 여태까지 카마소츠와 알고 지낸 연을 헛되이할 셈인가? 네놈들하고는 이미 잘 아는 사이. 어쩌다 보니 특별한 손님이 된 건 틀림없다. 그렇다─── 어차피 죽을 거라면 나에게 바쳐라! 이유는 그거다, 제법 기발한 발상이지! / 카마소츠 :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좋다, 그런 방침이라면 나도 기꺼이 응해 주마! 곧 명계행이 해금된다! 제8층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오너라, 믹틀란의 밑바닥 중 밑바닥! 틀조차 해진 우주수의 품으로! 카마소츠의 이름을 걸고! 제4명계는 너희를 환영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이게 제4명계─── 산맥 속인데도 왠지─── / 마슈 : 아름답네요……. 반짝거리는 건 광석일까요. 꼭 은하수 밑에 있는 것 같아요. / 테페우 : 길의 형상은 제2명계에 가깝군요. 좁은 절벽길이 쭈욱 이어져 있습니다. 왁 찬, 다른 분들을 내리고 조심조심 나아갑시다. 여기선 우리가 달리기 위험해 보입니다. / 왁 찬 : 그래. 산을 바깥 둘레가 아니라 안쪽에서 올라가는 명계라니. 어떻든 간에 끝에선 정상을 경유해서 건너쪽으로 나올 수 있는 건가. 뭐, 발 헛디뎌서 굴러 떨어져도 이 정도 경사라면 금방 돌아올 수 있다만. / 니토크리스 : 그건 성급한 판단입니다, 왁 찬. 절벽 밑에는 무수한 사령이 맴돌고 있습니다. 떨어지면 사령들에게 잡혀 벽을 오르기 힘들어질 겁니다. / 다 빈치 : 그야말로 산 자를 끌어내리는 명계의 길이구나. 오케이. 다들 길에서 안 벗어나게 한 줄로 걷자. / 하베트롯 : 영차. 그렇다면 마슈랑 내 차례지. 선두는 맡겨 줘. 마슈, 적한테 공격당해서 떨어질 것 같으면 날 꽉 잡아. 근성으로 3초 정도는 떠 있을게. / 마슈 : 네. 여차할 때는 잘 부탁드려요. 하베트롯 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카마소츠 : 호오. 크립터와 속도 경쟁인가. 사정은 파악했다. 어서 제9층으로 가라. 나는 말귀가 밝은 카마소츠. 너희의 목적이 ORT라면 방해하지 않으마. / 왁 찬 : 거 고맙구만! 내 뒤에 있는 카마소츠도 얼른 가래! 언제 조우할지 내심 쫄렸는데 말이다! 생각보다 통이 크고 좋은 녀석인걸 그래! / 다 빈치 & 니토크리스 : 엥? / 왁 찬 뒤에? 누가 있다고? / 마슈 : 적성 반응 극대, 패턴은 저번하고 일치! 카마소츠예요! / 왁 찬 & 테페우 : 어버버버버버버버버버! / 카마소츠 : 흐흐. 으흐흐. 캬하하하하하하하하! (붕붕) / 카마소츠 : 비극! 어마어마한 비극! 도전할 적의 강대함을 모르는 낙관! 이는 즉 개죽음! 개죽음에는 희극(웃는 자)이다. 나는 죽음을 비웃는 자다. 그렇다면 봐줄 수도 있지. 명계에 앞서 지옥으로 보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 지켜보마, 관전하마! 말세 믹틀란에 용맹한 산제물의 피가 깃들리! 그리고 공손히 조아릴 때다! 죽음의 원천이자 명계의 왕─── 네놈들의 운명을 쥔 날개, 카마소츠의 관대함에! / 하베트롯 : 저 녀석 저러는 건 듣기도 질렸어! (플레이어), 대열 체인지해! 테페우랑 왁 찬을 앞으로 이동시켜! 해골병은 나랑 너랑 다 빈치 힘으로 해치우자! / (배틀) : 칸의 전사 "생체개조" - 방어력 업 + 대미지 컷 / 카마소츠 : 칸의 전사를 정면으로 격파했나. 제법이군. 역시 피를 빨고 싶어 좀이 쑤시지만…… 이번에는 특례다. 지름길을 가르쳐 주마. 크립터에게 따라잡히긴 싫지? 나는 제약 때문에 데이비트를 공격하지 않는다. 나와 싸울수록 너희의 패색은 짙어진다. 어때? 지름길을 쓰고 싶어졌는가? / 조건은 뭔데? / 카마소츠 : 그 여자다. 그 여자를 바쳐라. / 카마소츠 : 수지가 맞는 거래 아닌가? 너희는 카마소츠에게 죽을 일 없이 통과할 수 있다. 나는 인류 최후의 마스터가 되는 꿈을 포기한다. 꿈을 포기하는 건 슬픈 일이지. 꿈을 바꾸는 건 허탈한 일이지. 인류라면 이 고심 끝의 결단을 잘 이해할 터. 그걸 헤아려라. 그리고 믿어라. 왕은 허언을 하지 않는다. 항복한 적이 피를 흘리지 않겠노라면 카마소츠도 피를 요구하지 않는다. 자, 대답을 듣겠다. 바치고 피를 흘리지 않겠는가. 바치지 않고 피를 흘리겠는가. / 여기서 싸울래 / 카마소츠 : 똑똑히 들었다. 그럼 빼앗고, 피를 흘린 후, 여자를 데려가겠다. 내가 좀 이상했군. 그게 가장 빠르고 확실하지. 카마소츠다운 행동이지. ORT의 관에 다다를 일은 없다. 내 산맥 밑바닥에 떨어져 죽음의 원천에 잠겨라. / 그 전에 물어볼 게 있어 / 카마소츠 : 뭐지. 내가 좋아하는 색 말인가? 어둠 같은 보라색. 그리고 어둠 같은 붉은색, 즉 갈색이다만? / ORT를 쓰러트렸단 게 사실이야? / 카마소츠 : ───누구에게 들었지? 마야인가? 쿠쿨칸인가? 아니면 쓸모없는 이슈킥인가? 뭐 됐다. 누구든 결과는 똑같지. 그 질문은 나에 대한 도전이다. 그 질문은 칸을 모욕하는 폭언이다. 따라서, (꽈득) / 카마소츠 : 폭언에는 폭력으로 응하마. 그 각오가 있어서 한 발언일 테지. 카마소츠는 ORT를 쓰러트렸는가? 별을 포식하는 괴물을 무찔렀는가? 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물론이다! 몰살을 대가로 쓰러트렸다! 우주수(세이바)를 포식하고 믹틀란을 침범하려 한 재해를 나는 모든 것을 써서 참살했다! 용암에 떨구고, 내 손톱으로 그 가슴을 갈랐으며, 기괴한 장기를 긁어내 침묵하는 시체로 만들었다! 그게 믿기지 않는다면 그 몸에다 가르쳐 주마! / 다 빈치 : (영기 출력…… 아니, 영기 반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10만…… 100만…… 1000만…… 1억……!? 여러 영기를 보유한 수준이 아니야……! 카마소츠 안에는 1억 이상의 영기가 혼재하고 있어!) / 카마소츠 : 칼데아의 신관. 이름은 아무래도 좋다. 나는 너에게 친근감을 느끼고 있었다. 너는 인류 최후의 마스터라지. 그 심정은 나도 잘 이해한다. ……아니, 모르지. 그건 잊었다. 싸움에는 불필요한 것이다. 왕에게는 불필요한 것이다. 인류 최후의 전사에게는 불필요한 것이다. ───내 이름을 부르짖어라. 칸의 용사. 거미를 죽인 박쥐. 왕관을 버린 왕. 신민을 모두 희생해야만 세계를 구할 수 있었던 나약한 과인. / 마슈 : ───영기 패턴, 비스트─── 맙소사…… 설마…… / 카마소츠 : 시험해 봐라, 카마소츠의 선혈을! 칸의 백성이 몸을 바친 지옥 밑바닥(시발바), 그 공포의 진수를! / (배틀) 인류악 ▒▒ / 마슈 : 주위에서 정체불명의 열원을 감지! 이건─── 박쥐 떼예요! / 다 빈치 : 세상에, 빛을 내뿜어도 어둠이 안 걷혀! 제4명계의 박쥐는 빛을 흡수하는 피부를 지니고 있어! / 하베트롯 : (플레이어), 마슈! 블랙 배럴을 쏠게! 박쥐들을 치우겠어! / 동굴이 무너지지 않게 조심해 줘! / 하베트롯 : 물론 출력을 낮춰서 박쥐만 치울 거야! 간다───! / (콰아아아아) / 왁 찬 : 박쥐들이 허둥지둥 동굴 곳곳으로 도망쳤어! 카마소츠 녀석도 사라졌고! / 테페우 : 큰 날갯짓 소리가 상공으로 사라졌습니다…… 정상으로 날아간 걸는지요. / 다 빈치 : 유리한 건 카마소츠였어. 카마소츠가 물러날 이유는 없는데…… / 아니야, 니토크리스가……! 아무 데도 안 보여! / 마슈 : 네, 니토크리스 씨 모습이 안 보여요! 암흑 속에서 적 개체에게 끌려간 걸로 추정돼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카마소츠 : ───식사다. 어떠한 전사라도 배가 고파지며 용변을 봐야 한다. 칼데아와 싸우던 중에 피를 마시고 싶어졌다. 원하는 게 있으면 손을 뻗는 게 카마소츠다. 거처로 돌아와 목을 축였다. 너를 끌고 온 건 몸에 밴 습성 때문이다. 제1명계(킹프로테아), 제2명계(베니엔마), 제3명계(에레쉬키갈). 모두 명계의 냄새가 나는 서번트였지. 녀석들을 끌고 가 령주를 써서 파수꾼으로 삼는 건 유쾌했다. 충동적으로 너를 네 명째로 골랐다만, 령주를 다 쓴 걸 깜빡했다. 령주 없이 소원을 이루어 줄 수는 없지. 너를 끌고 온들 아무 의미도 없었다. 그야말로 쓸모가 없지. 따라서 볼일도 없지. 완전히 헛수고다. / 니토크리스 : 즉…… 저는 당신에게 사로잡혔단 겁니까? / 카마소츠 : 끌고 왔을 뿐이다. 심지어 충동적으로. 따라서 이유는 없다. / 니토크리스 : 그렇습니까. 충동적으로 사는군요. 그럼 틀랄록과 싸울 때 우리를 도운 것도 충동적으로 한 겁니까? 당신에게 틀랄록과 싸울 이유는 없지 않았습니까. / 카마소츠 : 그때는 너에게서 불쾌한 분위기가 풍겼다. 듣기 거슬리는 파장이었다. 지금도 그 분위기가 풍긴다만. / 니토크리스 : ……불쾌한 분위기……라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카마소츠 : ………………. 헛수고는 어리석은 자나 하는 짓. 카마소츠는 어리석지 않다. 너에게서 의미를 끌어 내겠다. 내 의문을 풀어라, 사령술사. 너는 어째서 잊지 않는 거지. 왜 목적을 이루고서 제 목숨을 끊은 거지? / 니토크리스 : 그걸 어떻게 알았습니까? 당신에게 생전 이야기를 한 적은 없을 텐데요. / 카마소츠 : ……말하지 않았는가, 귀가 밝다고. 칸 폐허와 치첸 이차는 가깝다. 네 말은 바람에 실려 내 귀에 닿았다. 그 뒤로 내 뇌의 3분의 1은 쭉 이상하다. 대답해라. 너는 복수를 달성했다. 복수 뒤의 자유야말로 네 인생의 보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제 목숨을 끊었지. 낙원이란 곳에도 가지 않았다. 크나큰 의문이다. 난관을 넘은 뒤의 구원을 거부하다니! 너는 도대체 뭘 위해서 인생을 살아간 것이냐? / 니토크리스 : 그건…… 신관들의 암살 계획에 전력을 쏟아서 낙원으로 떠날 준비를 못 했을 뿐입니다만…… / 카마소츠 : 거짓말이로군. 신관들을 죽인 후라면 시간은 남아돌지 않는가. 외적이 없는 왕이니 말이다. 신관들을 명계에서 영원히 괴롭히려고? 그것도 거짓말이지. 그런 건 네가 나설 것도 없이 명계의 시스템이 알아서 수행한다. 너는 처음부터 낙원에 갈 마음이 없던 거다. 그런 건 솔직하게 말해라. 카마소츠는 거짓말을 알 수 있다. 모르는 건 왜 그랬는가란 이유뿐이다. 설마하니 너─── 본인을 죄인이라 여긴 것인가? 절대적인 정의, 절대적인 권력을 보유했으면서도 자신이 가장 잘못되었다고 여긴 것인가? / 니토크리스 : ………………. / 카마소츠 : 입을 닫았는가. 침묵은 긍정을 의미하지. ───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재미있구나 재미있어, 범인류사 왕은 재미있구나! 복수자로 살아가며 그 복수를 이루어 놓고도! 복수자인 자신을 거절하며 심판받을 죄인이노라고 증명했군! / 카마소츠 : 한도 끝도 없이 어리석은 여자. 태양처럼 강한 자아. 신이 되는 길을 버리고 자신의 신념에 목숨을 바치다니. 납득했다. 카마소츠는 만족했다. 따분한 식사를 재개하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니토크리스 : ……잠깐 기다리십시오. 저만 과거를 들춰지는 건 불공평합니다. 아니 불쾌합니다. 저도 질문하겠습니다. 그래도 되지요? / 카마소츠 : ……좋다. 짧게 해라. / 니토크리스 : 당신은 자신을 명계의 왕이라 했지요. 믹틀란의 진정한 왕이라고도 했고요. 그렇다면 멸망을 앞둔 믹틀란을 어떻게 봅니까. 태양은 곧 임계점을 맞이하여 소멸합니다. 그때는 당신도 소멸할 텐데요? / 카마소츠 : 태양이 사라져도 카마소츠에게 변고는 없다. 죽는 건 믹틀란뿐이다. 디노스들은 절멸을 받아들일 거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말이다. 허나 나는 아니다. 절멸하지 않는다. 태양이 없어도 지열만으로 살아갈 수 있다. 10만 년 동안, 칸은 그렇게 성장했다. 10만 년을 들여 포유류에서 태초의 사람이 되었다. 10만 년의 역사(꿈)가 이 몸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카마소츠는 600만 년을 살아왔다. 왕(나)이 지닌 권능은 "불사신". 그것만이 카마소츠의 무기다. 그건 이 뒤에도 변치 않는다. 태양이 사라지고 행성이 ORT에 의해 파괴될지라도 모든 걸 잊으면 과거 같은 건 "아무것도" 없던 것이 된다. / 카마소츠 : 어떠한 고통과 근심도 없지. 자신의 그늘조차 없는 "현재"가 영원히 이어지는 것이다. / 니토크리스 : ……역시…… 당신은…… (모든 걸 잊고…… 자신에게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게 함으로써……) / 카마소츠 : 그만 됐는가, 사령술사. 이 정상에서 나가면 죽이겠지만, 안 나가면 죽이지 않겠다. 너를 속박할 마음은 없다. 원하지도 않겠다. 자유롭게 지내도 된다. 단─── / 카마소츠 : 단, 이령만큼은 되지 마라. 불쾌하기 짝이 없다. 카마소츠는 네가 아닌 너를 보고픈 마음이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니토크리스 : 많이 허술하군요. 곧 제 동맹자가 올 겁니다. 저를 자유롭게 두면 적이 늘어날 텐데요? / 카마소츠 : 당치도 않은 소리 마라. 놈들은 안 온다. 뇌가 새만큼 작더라도 힘의 차이는 실감했을 터. 그럭저럭 하는 전사라면 카마소츠에게 덤빌 리가 없다. 하물며 서번트 하나를 위해. / 니토크리스 : ……반드시 옵니다. 저도 괜찮은 건가 싶긴 한데, 올 겁니다. 내기라도 하겠습니까? / 카마소츠 : 승패가 뻔한 건 내기라 하지 않는다. 허나 응해 주마. 좋은 기회지. 놈들이 이대로 믹틀란에서 도망치는 순간, 네 이름을 말해라. 자진해서 왕에게 바쳐라. 놈들이 나에게 덤빈다면 그때는 이 명계를 주마. 다시 여왕이 돼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니토크리스 : 그렇습니까. 내기는 제 승리로군요. 왜냐하면 지금, (발소리) / 카마소츠 : 그럭저럭 하는 수준이 아니었나. 정말이지─── 포기할 줄을 모르는군. 사람형 인류란 족속은. / 니토크리스! 다행이야, 무사해……! / 카마소츠 : 불굴도 과하면 불경이 된다 충고하는 자가 곁에 없는 용사만큼 보기 안쓰러운 것도 없지. 허나 환영하마. 몰살하마! 제4명계의 정상에 선혈의 태양이 뜨노라! 칼데아의 신관. 너하고도 그럭저럭 알고 지냈지. 그 목을 베어 흐르는 피를 쬐면 향락은 과거가 되어 잊힌다. 그건 마음 아프다. 따라서 지금 감사의 뜻을 전하마. 『데이비트는 거울상이다. 적의 전력이 많을수록 놈이 불러들이는 그림자가 늘어난다.』 잘 들었는가? 그럼 만찬을 시작하마! / 카마소츠 : 용사의 피를 제단에! 인리의 사도를 무덤에! 그대, 동포인 인류사(이웃)를 죽일 때로다!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니토크리스 : (역시…… 카마소츠는 쓰러트릴 수 없군요. 저 자는 믹틀란에 발생한 인류사의 대표. 그 책무, 저주가 있는 한 카마소츠가 쓰러질 일은 없습니다. 그저 불사신이란 사실. 그 때문에 별을 포식하는 괴물과 싸워 나간 최후의 전사) / "너는 처음부터 낙원에 갈 마음이 없던 거다." "그런 건 솔직하게 말해라. 카마소츠는 거짓말을 알 수 있다." / 니토크리스 : ……그 말이 맞습니다, 카마소츠. 신관들이 비록 사리사욕에 빠진 악인일지라도, 법을 무시한 채 음험한 수법으로 신관들을 죽인 건 죄입니다. 저는 낙원에 갈 자격이 없습니다. 복수를 정당하게 여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죄에는 벌을. 과오에는 속죄를. 남매들을 구하지 못 한 것도 죄이며, 파라오란 입장으로 신관을 죽인 것 또한 죄. 저는 그 속죄로 저 자신을 죽였습니다. 그 뒤의 미래가 아닌 제 마음을 지켰지요. / 이슈킥 : 그렇다면 제가 본 걸 고스란히 이야기해 드릴게요. 이령이란 그 영기의 핵을 부정한 존재. 성녀로서 산 자가 성녀임을 부정하고, 왕이 되길 기피한 전사가 혐오한 왕이 돼요. 그 영령의 신념, 인생 등에 대한 배신을 자기 손으로 행하는 것이죠. 킹프로테아는 인간에 대한 동경, 갈애를 버리고 냉혹무도한 여신이 되었어요. 베니엔마는 동화(아이)인 채로 있겠단 맹세를 버리고 어른이 되었어요. 에레쉬키갈은 명계를 아름다운 땅으로 만들겠단 꿈을 버리고 잔인한 여신이 되었어요. / 니토크리스 : 『무엇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가』. ……그래서 에레쉬키갈은 그런 말을…… 그럼 저는? 저는 무엇을 배신하면 되는 겁니까? / 이슈킥 : 그걸 정할 수 있는 건 오직 당신뿐이에요, 니토크리스. 단…… 당신의 신화 배경은 믹틀란과 상성이 좋지 않아요. 다른 서번트들보다 크나큰 대가가 필요해질 거예요. 앞으로 큰 난관에 마주쳐도 잘 생각하고 결론을 내려 주세요. 당신의 이령화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될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니토크리스 : ───물론, 잘 생각하고 내린 결론입니다. 제가 뭘 배신해야 할지는 압니다. 동시에 이 세계에 무엇을 바쳐야 하는지도. 저희의 명계에서 그건 사후에 죄의 무게를 재는 것. 아즈텍 세계에서 그것은 신에게 바치는 것. 로마에선 로마 법을 따르라지요. 이 이상의 배신은 생각이 안 납니다. ……얼마간은 역대 파라오 분들을 뵐 낯이 없을 만큼. (푹) / 카마소츠 : ! 멈춰라, 멈춰라, 멈춰라! 나는 보고픈 마음이 없다고 했을 텐데! 카마소츠의 말을 잊은 것이냐! 네 마음과 긍지는 남에게 바쳐선 안 된다. 그건 너 자신에게 바친 것. 네 긍지의 증명이다. 신의 공물이 되지 마라. 남을 위해 살지 마라. 몹시 격하며, 몹시 슬픈 여자여. 이 이상─── 네 인생을 불사르지 마라. / 니토크리스 : ……그렇지요. 당신이 저를 충동적으로 구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잊고 자신에게 무엇 하나 주어지지 않게 함으로써 지금까지 살아왔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과거를 떠올리지 않음으로써 자살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자제한 겁니다. 사라진 인류사를 보장해 나가기 위해. 자신에게 죽을 수 없단 영원한 벌을 내린 것이지요. / 카마소츠 : ───한도 끝도 없이 어리석구나. 카마소츠에게 그런 감정은 없다. 잊는 건 귀찮기 때문이다. 내가 존재하는 것만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칸 왕국, 그 시민이 자진해서 몸을 바친 왕의 몸 아닌가. 내 싸움에는 한 줌 후회도 있어선 안 된다! / 니토크리스 : 그렇다면 저도 바치겠습니다! 나의 사후에, 나의 죄를 재는 심장은 필요하지 않나니! 저승신(아누비스)여, 내 혼에 단죄를. 나는 지금부터 천공신의 화신이 아니니, 복수를 긍정하며 신벌을 내리는 저승신, 그 현현. ───네페르 수엔 아누비스. 여왕 니토크리스, 그 이령이노라. / 니토크리스 얼터 그리고 물론 방금 내기의 상품도 받아 가마. 계약에 따라 제4명계는 나의 정원이 되었다. 따라서 새로운 법을 깔겠다. 이 명계에서는 모든 망각을 금하노라. ───싸워라, 박쥐 왕. 600만 년 동안 벌에서 도피하던 불사의 전사여. 그 속죄에 걸맞은 결말을 내려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인류악 망각 (배틀) / 카마소츠 : 오, 오오…… 아, 흐아아아압───! / 마슈 : 적 비스트 개체, 존명 중이에요! 아직 완전히 무력화되지 않았어요……! / 하베트롯 : 여기서 끝을 못 내면 뒤가 없어! (플레이어)! / ……카마소츠……! / 카마소츠 : 후우, 후으으………… ───, ! / (니토크리스 추락) / 다 빈치 : 니토크리스!? 의식이 없는 건가!? 저 위치, 위험해! 절벽 밑으로 떨어질 거야! 왁 찬, 서둘러! / 왁 찬 : 오오오오, 불가능해도 해 볼란드아아아아! / 카마소츠 : 하─── 크아아아아악! / 테페우 : 카마소츠가 니토크리스를 안고 밑으로? 헌데…… 방금 그건 마치…… / …… (니토크리스를 지키려는 것처럼 보였어……) / ??? : 한도 끝도 없이 어리석다고 한 건 섣불렀군. 그 탓에 그보다 더한 표현을 쓸 수 없어졌다. 제 손으로 심장을 뽑을 줄이야. 나라도 그런 도전은 안 한다. 아픈 건 무섭다. ……여왕이여. 너의 착각을 하나 정정하마. 나는 누가 죽어도 슬퍼하지 않는다. 종의 절멸을 앞둔 100만 백성. 슬픔의 눈물. 기쁨의 눈물. 통곡. 황홀. 죽게 하기 싫다고 한탄하면서도 노심에 투신한 부모자식. 구해 달라고 웃으며 노심에 투신한 전사들. 노심 바닥에서 사지를 잃은 살덩이가 된 몸으로 그 광경을 봐 온 나지만, 내 정신은 태연했다. "아아, 죽었나" 정도의 감상만 있었다. 그 자의 죽음은 그 자의 인생이다. 눈앞에서 목숨을 바치는 걸 봐도 그때까지 존재했던 일상은 변하지 않다. 늘 그랬다. 부모든 아내든 친구든 누가 죽어도 내게 슬픔은 찾아오지 않았다. 창작된 이야기에는 감격하여 우는데도 말이다. 나는 정말로 누가 죽어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았다. 타인의 죽음과 내 죽음에 대한 불감증. 그렇기에 왕이 된 거다. ───정말로. 뭘 해야 인간(백성)처럼 울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이상할 따름이지. 그런 내가 사정도 모르는 한 여자를 염려하고 있다. ……아아, 그나저나. 떠올린단 건, 참 좋군. 지나간 시간이 눈앞에 있다. 잃은 것이 수도 없이 아름답게 되살아난다. / ??? : ───그렇군. ───영겁일 수는 없으나─── ───지나간 뒤에도 살아간단 건, 이런 건가. (콰아아아앙) / 다 빈치 : 틀림없이 이 근처야! 중간에 정신이 들었으면 좋겠는데─── / 마슈 : 찾았어요, 니토크리스 씨예요! 외상은 없어요, 무사하신가 봐요! / 니토크리스 : ……….…… / 무사해서 다행이야! / 니토크리스 : 걱정을 끼쳤나 보군요. 마력 고갈로 정신을 잃어 낙하했습니다만, 중간에 정신이 들어서 가까스로 착지했습니다. 이것도 오시리스의 가호겠군요. / 카마소츠는……? / 니토크리스 : 카마소츠가 어쨌단 겁니까? 제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흔적도 안 보였습니다만. 애당초 여러분이 정상에서 토벌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그거면 되는 겁니다. ……그 자가 암흑을 배회할 일은 이제 영영 없습니다. / 테페우 : 카마소츠의 날갯짓 소리가 들리지 않는군요. 동굴에 떨어진 박쥐의 기척도 없습니다. 믹틀란 최대의 위협, 사신 카마소츠는 여러분 손에 쓰러진 겁니다. / 니토크리스 : …………. 그보다! 훌륭한 승리더군요, 마슈, (플레이어). 그래야 제 동맹자. 저도 참 뿌듯합니다! / 다 빈치 : 그래, 믹틀란 안에서 발전한 인류권 한정이어도 카마소츠는 클래스 비스트였어. 우리 힘만으로 격파한 건 기적에 가까워. 그건 네가 도와 준 덕택이야, 니토크리스. 다른 서번트들처럼 이령(얼터)화했지만 그건 한정적이었나 보구나. / 니토크리스 : 물론입니다. 아누비스신을 이 몸에 부르는 건 명계가 아닌 한은 버틸 수가 없습니다. ? 왜 그러십니까, 동맹자? / …… (솔직히 그런 짓은 안 하길 바랐지만) (그건 니토크리스의 결의를 경시하는 발언이지) / 아니야─── 고마워, 니토크리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사도 디노스 소멸) / 먼지가 돼서 사라졌네……? 꼭 자멸한 것 같은데…… / 마슈 :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통증이나 독이 아니라 다른 요인으로 무지성화한 것 같은데요…… / 시온 : ……하아. 설마 이문대에서 그쪽 괴물을 조우할 줄이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방금 그건 흡혈귀예요. "피를 빠는 괴물"에게 피를 빨린 결과, 똑같이 "피를 빠는 괴물"이 된 디노스죠. 제1파로 온 움직이는 시체들은 저급 사역마, 시귀(구울)일 거예요. 이성은 없지만 불사의 피를 소량 부여받아서 시체 상태로도 활동하며 본능적으로 피를 찾는 괴물이에요. 아무리 봐도 여태 조우한 적이 없으며 본디 우리하곤 무관해야 하는 외적이죠. 데이비트 젬 보이드와 테스카틀리포카만 해도 골이 쑤시는데, 칼데아를 공격하는 새로운 위협이 나타난 셈이 돼요. / 하베트롯 : 새로운 게 아니야! 방금 건 카마소츠! 디노스들도 그렇게 말했잖아! / 시온 : 카마소츠…… 마야 신화 포폴 부에 나오는 공포의 땅(시발바)의 암흑신 중 하나인가요? 그러고 보니 (플레이어) 씨 보고에 그런 내용이 있었죠. 으음…… 그거 진짠가요? 뭘 잘못 봤거나 잘못 들은 건 아니고요? 카마소츠가 『인간의 목을 치고』 『피를 빠는』 괴물인 건 맞는데, 『죽은 자를 조종한다』 는 내용은 없던 것 같은데요…… / 테페우 : 이거 좋지 않군요. 큰일입니다, 시온, 다 빈치. 디노스들에게 카마소츠는 밤보다 두려운 존재. 카마소츠가 나타나면 디노스는 집에 틀어박힙니다. 즉─── / 다 빈치 : ! 보더 수리로 도움을 못 받아! 수리 속도가 폭락해! 아니, 처음에는 우리 힘만으로 수리하려 했으니 원래대로 돌아왔을 뿐이긴 한데…… / 이전에 치첸 이차가 위험한 거 아니야? / 네모 : 그래. 여긴 치첸 이차의 영내지. 방금 폭도들이 언제 도시로 갈지 모를 일이야. / 마슈 : 카마소츠를 격파할 수밖에 없군요. 카마소츠는 마스터 (플레이어)의 령주를 무단 사용한 중범죄 박쥐(크라임맨)예요. 언젠가 싸워야 할 운명이었으니 여기서 대결하는 거에는 아무 이의도 없어요. / 고르돌프 : (중범죄 박쥐(크라임맨)가 뭐지?) / 하베트롯 : 아, 뭐, 마슈가 화내는 건 지당하다 치고. 테페우, 카마소츠를 아는구나. 제1명계에서 처음 본 게 아니었나 봐. / 테페우 : 실제로 조우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카마소츠는 믹틀란에서 유일하게 저희 디노스를 능가하는 생명체이기에 공포의 대상이지요. 저는 어쩌다 그런 생각을 안 하는 디노스라서 『아아, 저 자가』란 첫인상밖에 없었습니다만. / 고르돌프 : 흠. 디노스들이 무작정 꺼린단 건가. 그렇다면 우리 차례지. 수리를 도와 준 디노스들한테 보은을 해 보실까. (플레이어), 마슈! 잠깐 가서 쓰러트리고 오도록! 코얀스카야도 동행시키마! / 코얀스카야 : 하? 왜 저까지 가죠? / 고르돌프 : 별 뜻은 없지. "이 미녀, 아무것도 안 하고 공짜밥 먹는데? 디노스들 본받을 생각 없나?" 이런 생각 안 했어. 일 잘하고 오도록. / (코얀 삐짐) / 다 빈치 : 좋아, 그럼 나도 동행할게! 시귀(구울)들이 온 방향은 알아. 장소는 여기서 북서쪽 수해. 전에 너희가 식량을 조달하러 간 곳 근처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ORT를 쓰러트렸단 게 사실이야? / 카마소츠 : ───누구에게 들었지? 마야인가? 쿠쿨칸인가? 아니면 쓸모없는 이슈킥인가? 뭐 됐다. 누구든 결과는 똑같지. 그 질문은 나에 대한 도전이다. 그 질문은 칸을 모욕하는 폭언이다. 따라서, (꽈득) / 카마소츠 : 폭언에는 폭력으로 응하마. 그 각오가 있어서 한 발언일 테지. 카마소츠는 ORT를 쓰러트렸는가? 별을 포식하는 괴물을 무찔렀는가? 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물론이다! 몰살을 대가로 쓰러트렸다! 우주수(세이바)를 포식하고 믹틀란을 침범하려 한 재해를 나는 모든 것을 써서 참살했다! 용암에 떨구고, 내 손톱으로 그 가슴을 갈랐으며, 기괴한 장기를 긁어내 침묵하는 시체로 만들었다! 그게 믿기지 않는다면 그 몸에다 가르쳐 주마! / 다 빈치 : (영기 출력…… 아니, 영기 반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10만…… 100만…… 1000만…… 1억……!? 여러 영기를 보유한 수준이 아니야……! 카마소츠 안에는 1억 이상의 영기가 혼재하고 있어!) / 카마소츠 : 칼데아의 신관. 이름은 아무래도 좋다. 나는 너에게 친근감을 느끼고 있었다. 너는 인류 최후의 마스터라지. 그 심정은 나도 잘 이해한다. ……아니, 모르지. 그건 잊었다. 싸움에는 불필요한 것이다. 왕에게는 불필요한 것이다. 인류 최후의 전사에게는 불필요한 것이다. ───내 이름을 부르짖어라. 칸의 용사. 거미를 죽인 박쥐. 왕관을 버린 왕. 신민을 모두 희생해야만 세계를 구할 수 있었던 나약한 과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나스 : 괴물은 인간은 쓰러트릴 수 없으니까 괴물인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한번 ORT를 쓰러트린 카마소츠와 대체 뭔데 하는 얘기가 되지만, 그거야 뭐, 엄청 굉장한 사람이었다는 걸루다가.(웃음) / 어떻게 쓰러트렸는지 궁금했습니다. / 나스 : 모든 인민과 정령들의 힘이 담긴 불멸의 육체가 된 다음에는 우직하게 육탄전입니다. 쓰러트릴 수 있는 수단은 없지만, 영원히 계속 공격한다는. 카마소츠는 창술사니까 마지막에는 UFO의 중심에 있는 핵에 전력비상에 의한 일점 찌르기. 그 과정에서 다리도 몸도 머리도 깨져서 거의 소멸하게 되지만, 창을 쥔 오른손 만큼은 사라지지 않고, 이리하여 ORT의 원반은 시발바에 떨어졌습니다. 카마소츠전의 '일점, 오직 일점...!'이란 대사는 그걸 재현할 생각으로 부탁드렸습니다. OTR의 관은 카마소츠가 꿰뚫은 창의 흔적입니다. 거기에 ORT의 잔해가 떨어졌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본 관 내부는 과거의 ORT의 바깥 껍질입니다./ 엄청난 얘기네요. / 나스 : 시발바 안에는 카마소츠의 창과 그 창에 달라붙은 듯이 남겨진 오른손이 남아 있습니다. 카마소츠는 죽을 수 없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재생하지만, 그 사이에 카마소츠가 마지막 마음으로 ORT를 베어 가르고 심장을 마야가 회수, 태양의 근원으로 삼았다,는 흐름입니다. - - 페이트 그랜드 오더 8주년 기념 페미통 인터뷰

*37 마슈 : ───영기 패턴, 비스트─── 맙소사…… 설마…… / 카마소츠 : 시험해 봐라, 카마소츠의 선혈을! 칸의 백성이 몸을 바친 지옥 밑바닥(시발바), 그 공포의 진수를! / (배틀) 인류악 ▒▒ / 마슈 : 주위에서 정체불명의 열원을 감지! 이건─── 박쥐 떼예요! / 다 빈치 : 세상에, 빛을 내뿜어도 어둠이 안 걷혀! 제4명계의 박쥐는 빛을 흡수하는 피부를 지니고 있어! / 하베트롯 : (플레이어), 마슈! 블랙 배럴을 쏠게! 박쥐들을 치우겠어! / 동굴이 무너지지 않게 조심해 줘! / 하베트롯 : 물론 출력을 낮춰서 박쥐만 치울 거야! 간다───! / (콰아아아아) / 왁 찬 : 박쥐들이 허둥지둥 동굴 곳곳으로 도망쳤어! 카마소츠 녀석도 사라졌고! / 테페우 : 큰 날갯짓 소리가 상공으로 사라졌습니다…… 정상으로 날아간 걸는지요. / 다 빈치 : 유리한 건 카마소츠였어. 카마소츠가 물러날 이유는 없는데…… / 아니야, 니토크리스가……! 아무 데도 안 보여! / 마슈 : 네, 니토크리스 씨 모습이 안 보여요! 암흑 속에서 적 개체에게 끌려간 걸로 추정돼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인류악 망각 (배틀) / 카마소츠 : 오, 오오…… 아, 흐아아아압───! / 마슈 : 적 비스트 개체, 존명 중이에요! 아직 완전히 무력화되지 않았어요……! / 하베트롯 : 여기서 끝을 못 내면 뒤가 없어! (플레이어)! / ……카마소츠……! / 카마소츠 : 후우, 후으으………… ───, ! / (니토크리스 추락) / 다 빈치 : 니토크리스!? 의식이 없는 건가!? 저 위치, 위험해! 절벽 밑으로 떨어질 거야! 왁 찬, 서둘러! / 왁 찬 : 오오오오, 불가능해도 해 볼란드아아아아! / 카마소츠 : 하─── 크아아아아악! / 테페우 : 카마소츠가 니토크리스를 안고 밑으로? 헌데…… 방금 그건 마치…… / …… (니토크리스를 지키려는 것처럼 보였어……) / ??? : 한도 끝도 없이 어리석다고 한 건 섣불렀군. 그 탓에 그보다 더한 표현을 쓸 수 없어졌다. 제 손으로 심장을 뽑을 줄이야. 나라도 그런 도전은 안 한다. 아픈 건 무섭다. ……여왕이여. 너의 착각을 하나 정정하마. 나는 누가 죽어도 슬퍼하지 않는다. 종의 절멸을 앞둔 100만 백성. 슬픔의 눈물. 기쁨의 눈물. 통곡. 황홀. 죽게 하기 싫다고 한탄하면서도 노심에 투신한 부모자식. 구해 달라고 웃으며 노심에 투신한 전사들. 노심 바닥에서 사지를 잃은 살덩이가 된 몸으로 그 광경을 봐 온 나지만, 내 정신은 태연했다. "아아, 죽었나" 정도의 감상만 있었다. 그 자의 죽음은 그 자의 인생이다. 눈앞에서 목숨을 바치는 걸 봐도 그때까지 존재했던 일상은 변하지 않다. 늘 그랬다. 부모든 아내든 친구든 누가 죽어도 내게 슬픔은 찾아오지 않았다. 창작된 이야기에는 감격하여 우는데도 말이다. 나는 정말로 누가 죽어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았다. 타인의 죽음과 내 죽음에 대한 불감증. 그렇기에 왕이 된 거다. ───정말로. 뭘 해야 인간(백성)처럼 울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이상할 따름이지. 그런 내가 사정도 모르는 한 여자를 염려하고 있다. ……아아, 그나저나. 떠올린단 건, 참 좋군. 지나간 시간이 눈앞에 있다. 잃은 것이 수도 없이 아름답게 되살아난다. / ??? : ───그렇군. ───영겁일 수는 없으나─── ───지나간 뒤에도 살아간단 건, 이런 건가. (콰아아아앙) / 다 빈치 : 틀림없이 이 근처야! 중간에 정신이 들었으면 좋겠는데─── / 마슈 : 찾았어요, 니토크리스 씨예요! 외상은 없어요, 무사하신가 봐요! / 니토크리스 : ……….…… / 무사해서 다행이야! / 니토크리스 : 걱정을 끼쳤나 보군요. 마력 고갈로 정신을 잃어 낙하했습니다만, 중간에 정신이 들어서 가까스로 착지했습니다. 이것도 오시리스의 가호겠군요. / 카마소츠는……? / 니토크리스 : 카마소츠가 어쨌단 겁니까? 제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흔적도 안 보였습니다만. 애당초 여러분이 정상에서 토벌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그거면 되는 겁니다. ……그 자가 암흑을 배회할 일은 이제 영영 없습니다. / 테페우 : 카마소츠의 날갯짓 소리가 들리지 않는군요. 동굴에 떨어진 박쥐의 기척도 없습니다. 믹틀란 최대의 위협, 사신 카마소츠는 여러분 손에 쓰러진 겁니다. / 니토크리스 : …………. 그보다! 훌륭한 승리더군요, 마슈, (플레이어). 그래야 제 동맹자. 저도 참 뿌듯합니다! / 다 빈치 : 그래, 믹틀란 안에서 발전한 인류권 한정이어도 카마소츠는 클래스 비스트였어. 우리 힘만으로 격파한 건 기적에 가까워. 그건 네가 도와 준 덕택이야, 니토크리스. 다른 서번트들처럼 이령(얼터)화했지만 그건 한정적이었나 보구나. / 니토크리스 : 물론입니다. 아누비스신을 이 몸에 부르는 건 명계가 아닌 한은 버틸 수가 없습니다. ? 왜 그러십니까, 동맹자? / …… (솔직히 그런 짓은 안 하길 바랐지만) (그건 니토크리스의 결의를 경시하는 발언이지) / 아니야─── 고마워, 니토크리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무사히 내려왔어! 위로 올라가긴 고될 것 같지만! / 마슈 : ! 전방에 생명 반응이 둘 있어요! 저건─── 테스카틀리포카예요! / 테스카틀리포카 : 말이 되냐. 데이비트의 판단력이 감탄스럽구만. 설마 길을 아는 나하고 동시에 도착하다니. 보아하니 제4명계에서 탈락한 놈은 하나도 없나. 카마소츠 치곤 시원찮은 성과인걸. 같은 인류 대표로서 그쪽 마스터의 목 정도는 물어뜯나 했더니만. 뭐, 그건가. 령주가 패인인가. 그거 마력을 왕창 잡아먹지? 서번트 세 기를 이령화시켰잖아. 그만큼 배도 많이 고팠을걸. / 이스칼리 : 해충에게도 귀한 말씀을 주시는 그 관용, 감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위대한 테스카틀리포카. 하오나 해충 구제는 제 역할. 제거해도 되겠습니까. / 테스카틀리포카 : 아아, 그랬지. 네 역할이 맞아, 방해는 안 하마. 범인류사가 밉다면 여기서 분을 풀어야지. 미련이 남으면 몸에 해로워. 누구든 간에 미련을 품고 죽는 게 인간이지만─── 아니지, 잠깐만. 여기까지 떨어져 있었나. 운명에게 사랑받는구나, 이스칼리. 신은 이번에는 제때 맞췄어. 네 싸움은 계속되려나 보다. / 이스칼리 : ? / (쿠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카마소츠 : 인류악이 된 것은 ORT 휴면 후. 칸을 멸망시킨 자로서 등록되었다. 역설적으로, 그렇게 된 것에 의해 『더 이상 이야기할 자가 없는, 존재를 증명할 자가 없는』 칸은 존속했다. 7장에서 죽은 것은 같은 인간형 인류에게 쓰러졌기 때문. 인류 이외에게는 결코 굴하지 않는 의지. - 타케보우키 2023년 11월 29일자 나스 키노코 일기

*41 니토크리스 : (……하지만 카마소츠를 이긴 건 순전히 상성 덕분이지요. ……비의 신 틀랄록…… 지금 제 힘으로는 그 자를 쓰러트리는 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킹프로테아 얼터 : 답례는 령주로───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아직 다 안 돌아왔군요. 제2명계를 클리어했다면 다음은 제3명계인가요. 믹틀란 하층에 볼일이 없어도 령주를 위해서 결국은 갈 필요가 있죠. 아니면 그 박쥐남을 발견해서 직접 되찾거나. 그게 제 취향이에요. 그 녀석이 다음에 또 오면 콱 잡아서 모가지 뽑고 박쥐 주스로 만들 거예요. / 카마소츠는 세? / 킹프로테아 얼터 : ……몰라요. 하지만 제 안의 쇼치토날이 말하고 있어요. "박쥐 신하곤 싸우지 마라" "지상의 온갖 신보다 카마소츠가 무시무시하다" 과연 어떨는지요. 제 눈엔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아 보이던데요. …………그리고 하나 묻겠는데요. 그 정신 사납고 무거워 보이는 여자. 올가마리는 없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이슈킥 : 인리를 지킨다…… 데이비트를 저지한다…… 여러분, 참 용감하시군요. 카마소츠와 무승부를 내는 분과 싸우겠다니. 하지만 그러다 목숨을 잃으면 다 끝이에요. 너무 무리하진 말고 치첸 이차에서 상황을 살피는 건 어떨까요? 데이비트가 실패할 수도 있고, ORT도 안 깨어날 수도 있잖아요. 세계가 사라져도 여러분 책임인 건 아니니까 더 편하게 임하지 그러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카마소츠 : 혼자인가! 너는 혼자인가, 크립터인지 뭔지! 이 제4명계를! 우주수 믹틀란을! 안내도 없이 홀로 횡단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으흐.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그렇다, 바로 그거다, 그 본질이야말로 인간이로다! 혼자는 좋지, 혼자는 끝내준다! 지킬 필요가 없으니 말이지! 본인이 강하면 다른 걸 신경 쓸 필요가 없지! 허나 나를 저주해라, 믹틀란을 증오해라! 카마소츠가 있는 한 9층에 다다르는 자는 없다! / (치지직) / 데이비트 : ───, ──────후우우. ──────, 후우우우우──────. 더 하겠나, 카마소츠, 나는 앞으로 같은 짓을 두 번 더 할 수 있다만. / 카마소츠 : ……아니. 승부는 여기까지만 하지. 네놈의 피는 매우, 매우매우매우, 맛없다. 용사를 쓰러트리는 건 용사뿐. 인정하마. 너는 칼라크물에 발을 들일 자격이 있다. 허나 대가는 받아야겠다. 크립터. 데이비트 젬 보이드. 너희의 신화를 이야기해라. 너희의 신화를 알고 싶다. 나는 믹틀란 신화의 생물. 600만 년 전, ORT를 쓰러트렸으나 모두에게 잊힌 신화. 범인류사의 신화. 이문대의 신화. 어느 쪽이 더 뛰어난가를 가리진 않는다. 순수히 궁금한 거다. 내가 너희 세계에도 존재했는가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데이비트 : 무턱대고 시련을 내리려 하니 그렇지. 슬슬 좀 자중해 다오. ───그래서? 네가 보기에 카마소츠는 어떻지? / 테스카틀리포카 : 끝내줘. 아즈텍에서라면 나지만 이문대에선 녀석이 강해. 최강이라 해도 손색이 없어. 령주로 노는 지금이 기회지. 장난감이 없어지면 본성을 드러낼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넌 테스카틀리포카의 동료야? - 선택 / 카마소츠 : 응? 상상하던 변명하곤 다른데? 허나 좋다. 제법 재미있군. 놈에게는 많은 공물을 받았지만 나는 테스카틀리포카의 동료가 아니다. 놈은 내가 오셀로틀을 공격하는 걸 금지했다. 나는 『지식』을 대가로 받아들였다. 그 뒤에 너회의 방문과 함께 놈은 다시 거래를 제안했지. 놈은 명계선의 정체성을 바꾸고 싶다고 했다. 나는 『령주』를 대가로 받아들였다. 이게 다다. 놈하곤 머지않아 이 믹틀란을 걸고 죽고 죽일 거다. 허나 그 전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데이비트 : 모래바람이군. 전에는 없었는데, 이것도 네 짓인가, 테스카틀리포카? / 테스카틀리포카 : 그게 뭔 소리냐!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리면 죄다 내 탓이라 이거냐!? 이건 카마소츠 짓이야! 그 자식, 령주를 생각 없이 서번트한테 막 쓰긴! 유독 갖고 싶어 하길래 팔아 줬더니만, 설마하니 "나도 마스터가 되겠다!" 같은 웃기는 소릴 할 줄은 나라도 예상 못 했다, 이 빌어먹을! / 데이비트 : 무턱대고 시련을 내리려 하니 그렇지. 슬슬 좀 자중해 다오. ───그래서? 네가 보기에 카마소츠는 어떻지? / 테스카틀리포카 : 끝내줘. 아즈텍에서라면 나지만 이문대에선 녀석이 강해. 최강이라 해도 손색이 없어. 령주로 노는 지금이 기회지. 장난감이 없어지면 본성을 드러낼걸. / 데이비트 : 그런가. 그럼 칼데아는 제칠 수 있겠군. 쿠쿨칸을 안 만나길 바랄 따름이다. / 테스카틀리포카 : 뭐 어떠냐. 그땐 한쪽이 희생되면 그만이지. 아니지, 상대가 쿠쿨칸이라면 내가 맞나? 마야란 게 모방한 이문대의 신이지만 모방한 이상은 나랑 상성이 좋지. 힘만 무식하게 센 신입생(뉴비)한테 숙련된 회피기를 피로해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후루미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는데, 고대의 피리인데도 그 소리는 아름답게 울리네요. 그 돌출부는 귀입니까 아니면 무엇입니까? / FGO의 별휴대 전용 캐릭터 카마소츠의 머리에 달린 굴뚝 모양의 돌출부는 모두 코입니다. - 트위터 우사기 로우토 2023년 3월 24일자 트윗

*49 여름 이벤트에서는 수영복 노크나레아가 실장됐는데 이게 사실 타케우치 씨 아이디어였다고 타케보우키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 나는 2부 6장에서 가장 많이 운 게 노크나레아가 숨을 거두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굉장한 애착이 있었습니다. 노크나레아는 그전부터 실장을 할까 말까 논의 자체는 있었어요. 당초에는 아발론 르 페이 종료후 텀을 두지 않고 6장 애프터 이벤트를 연다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그때 노크나레아를 배포캐로 할지 말지 논의도 했었죠. / 이벤트에서 무엇을 할지는 아이디어 승부인 측면이 있는데, 여기서 이게 오면 재밌잖아, 이런 걸 보고 싶어,라는 내용을 기세에 맡겨서 의견을 주고 받을 때도 있습니다. 노크나레아나 토네리코도 그런 회의를 통해 실장이 결정된 서번트입니다. / 처음에는 토네리코가 배포 서번트인 설계였습니다. 나스는 시나리오상 알트리아 캐스터가 배포인 게 제일 쓰기 편하다고 했는데 최종적으로 노크나레아를 배포하는 형태로 실장 캐릭터 구성이 결정됐습니다. / 노크나레아처럼 또 등장하면 좋겠다고 생각한 NPC가 있나요? / 팬들과 마찬가지로 첫번째는 카마소츠입니다. 6장 캐릭터에는 특별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우드워스나 고블린 3형제가 와줘도 개인적으로는 기쁩니다. - 페미통 페이트 그랜드 오더 9주년 타케우치 타카시 인터뷰

*50 Q. 카마소츠가 니토크리스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꼈나요? / A. 느꼈습니다. 첫눈에 반한 상태에요. 카마소츠는 사실 시력이 거의 없어 상당히 가깝지 않으면 상대방의 얼굴을 인식하기 어려워합니다. 그 대신 냄새, 온도뿐만 아니라 영혼의 윤곽을 인식하고 있는데요. 그러한 정보들을 보고 첫눈에 반한 겁니다. 그의 반려자였던 여성은 다른 칸 왕국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흰 피부를 지닌 알비노였지만, 육체 개조를 통해 검은색으로 변한 카마소츠에 맞춰 스스로 갈색 피부로 변했습니다. 그런 과거가 지금의 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카마소츠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라디오 방송 2024년 12월 27일자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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