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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B+
종류 대인보구(자신)
레인지 0
최대포착 1



신벌의 멧돼지의 능력

게임 판과 소설 판의 묘사가 미묘하게 다르다.

● 게임 판 페이트 아포크리파
칼리돈의 멧돼지의 모피인 분쟁의 전리품을 뒤집어쓰면 멧돼지 그 자체가 된다. 공격력, 방어력, 이동력이 상승하며 적에게 준 데미지만큼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2

● 소설 판 페이트 아포크리파
신대 때부터 존재했으며, 아르테미스가 보낸 사자라 근본은 마수지만 영격이 환수에 달한 칼리돈의 멧돼지의 가죽을 아쳐가 누군가를 증오하여 자신이 어떻게 되도 상관 없다는 마음을 먹었을 적 뒤집어 쓰는 것으로 발동한다. 사용하면 마인화하여 다양한 능력이 부여된다.*3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신체 변이, 복장과 무장 변경
→ 복장은 시커멓게 되고 홍채는 붉게 되고 검은 안개가 몸을 감싼다. 이 검은 소용돌이는 아쳐의 몸을 녹여 '살아있는 것'이라 부르기도 뭐한 상태로 아쳐의 몸을 변화시킨다. 뼈, 신경, 살 등이 존재하지 않는 듯이 움직인다.*4 신체 능력의 강화는 대충 광화 랭크 A에 해당되며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는 능력은 변화 스킬 A에 해당된다.*5
→ 동작은 그냥 빠른 걸 넘어 인간 특유의 전조 자체가 없어 그 룰러(잔 다르크)에게 전조를 시인시키지 않고 품에 파고들어 어깨를 깨물었다. 몸이 액체화하거나 복부가 깃대로 관통당하는 정도는 행동에 지장 없을 정도로 견딘다. 목이 꺾이거나 심장이 도려내지거나 두개골이 박살나도 안 죽는다.*6
→ 팔의 피부를 벗겨 등에 날개를 만들 수 있다. 이 날개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라 쓸 수록 망가지고 다시 수복되기를 반복해 1KM을 비상했다. 날개를 만드느라 피부가 뜯겨 나간 양 팔은 걸레같은 형상이 된다.*7
→ 지닌 활 타우로폴로스는 이를 봉인하는 기능이 있다.*8 발동하면 천궁의 활에서 암천의 활로 명칭이 변경된다. 등의 날개가 생명체에게 불가능한 각도로 비틀어져 장전된 화살을 잡고 비틀어 강선 효과를 부여한다. 한 발 한 발이 음속에 돌기둥을 꿴다. 비유하면 한 발이 보구에 필적한다. 이를 다섯 발을 동시에 쏘거나 한다.*9

■ 고통과 이성 상실
인체에 불가능한 것을 강제당하므로 전신에 격통이 발생하고 제대로 된 사고를 유지하지 못 하고, 소망이 이루어 지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도 상실한다. 영령의 긍지도 없다. 슬픔도 기쁨도 분노도 없고 사명감만 남는다. 아무튼 자멸에 가까운지라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쓸 수 있는 보구가 아니다. 이걸 쓴 것은 아이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이 미웠을 뿐이며, 구체적으로는 구하지 못한 자신을 혐오하는 것이 가장 컸다.*10 광화와 비슷하지만 논리적인 전투사고가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자신에게 유리한 배틀필드를 기다려 기습을 걸거나 한다.*11

■ 기타 요소
→ 발동하면 상황에 따라 자기 마스터 조차 식별 불가능하게 되는 자폭보구라 아종의 성배전쟁에서 사용이 확인된 적이 없다. 한편 막나가는 변형은 작가 히가시데 유이치로도 무리수라며 T바이러스 드립을 치고 있다.*12
스테이터스를 은폐하는 효과가 있다. 룰러의 눈으로 봐도 진명 외의 모든 스테이터스가 언노운이 된다. *13
→ 증오가 힘이 된다.*14
→ 열 시선 감지가 가능해 생명체가 발하는 열을 포착한다. 반대로 말하면 상대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 하고 생물인지 비생물인지 이해만 할 뿐이다.*15
→ 칼리돈의 멧돼지가 아르테미스 여신이 평범한 멧돼지에게 천을 덮어씌워 만든 것 처럼, 뒤집어 쓴 가죽을 벗겨 내면 아쳐는 본래대로 돌아온다. 마인화할 적의 저주로 인한 생존능력을 상실하여, 본래 상태 기준으로 치명상을 입었다면 죽는다. 찢어내고 벗겨진 가죽은 경련하다가 먼지가 되었다.*16
→ 타인의 대화는 소리의 나열로만 느껴져 의미 해석이 불가능하다. 글로 묘사하면 마치 광화버서커 처럼 '■■■■■'로 도배되어 있다.*17

보구가 아닌 기본 착용 복장으로 등장하는 아탈란테 얼터의 신벌의 멧돼지
버서커(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 마냥 아쳐(아탈란테)도 소환될 때 부터 얼터에 버서커 클래스로 나오는 형태인 아탈란테 얼터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추가되었다. 즉 신벌의 멧돼지을 항시 착용한 상태인데, 이걸 벗기면 아쳐 클래스로 돌아와 버린다.*18

아쳐 클래스로 소환되어 분노에 몸을 맡긴 변신을 한 게 아니라 신벌의 멧돼지에 의한 짐승화를 이미 마친 상태로 서번트로 소환되었기에 광화 랭크는 B이나 냉정한 사고를 지녔으며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한 최선의 수순을 찾고 필요하면 후퇴도 한다. 단 한 번 적으로 간주한 자에게 설득당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리고 논리적인 설득도 거의 불가능하다. 인리를 지키는 것에도 별 관심이 없다. 그녀가 갖고 있는 룰을 위반하지 않으면 출실한 서번트이나 그걸 어기는 순간 마스터고 뭐고 식별불가 상태로 폭주한다.*19 *20

중요 포인트는 신벌의 멧돼지를 소환될 때부터 착용한 거지 보구로 가져온 게 아니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마수화에 의한 스펙 상승량은 랭크 A 광화에 필적하지만 보구로 쓸 때 보다는 조금 성능이 떨어졌다.*21


이외, 신벌의 멧돼지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칼리돈의 멧돼지를 토벌할 당시 유일한 여자 참가자였던 아탈란테가 처음 활을 쏘아 맞추었다. 그렇게 쓰러뜨릴 적 결정타를 입힌 멜레아그로스는 연심인지 뭔지 모를 이유로 멧돼지에게 처음 피를 흘리게 한 건 아탈란테니까 라며 머리와 가죽을 넘겼다. 다른 참가자들은 가죽은 자신들이 가져야 한다던가, 아탈란테는 화살로 상처입히지 않았다던가 하고 반발해서 소유권을 놓고 살육전이 벌어졌다. 마지막에 살아남은 건 자기 화살로 상처 못 입혔다는 발언에 신경을 쓰던 아탈란테였다. 이 사건을 아르테미스 여신이 자신에게 사랑하지 말라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소유물로 삼았으나 어떻게 써야 할 지 몰랐고 쓸 생각도 없었다. 이는 서번트로 소환되어 보구로서 들고 왔을 적 까지 그랬으나 어쌔신(잭 더 리퍼) 관련으로 룰러(잔 다르크)에게 증오를 품게 되어, 이것의 발동 조건이 증오를 품고 자신이 어떻게 되던 상대를 참살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어야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22

라이더(아킬레우스)아쳐(아탈란테)가 이상성을 품은 건 알았지만, 같은 그리스 출신이기도 하니 오래 지나지 않아 증오를 버리겠지 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 결과 아쳐가 영웅의 긍지를 버리고 신벌의 멧돼지로 하나의 마수가 되자, 이상성을 알면서 눈을 돌린 자신이 저지른 죄라 여기고, 속죄의 의미로 목숨을 바쳐 그녀를 마수의 가죽에서 해방시켰다.*23 한편 이는 생전 영웅살해자의 창으로 사랑하는 자를 찌를 거라 받은 저주가 실현된 것이기도 했다.*24 덤으로 라이더 말로는 자신이 이걸 보구로 가져 온 것을 몰랐으니 다른 누구도 모를 거라 카더라.*25

■ 사용할 적의 모습은 왠지 어쌔신(잭 더 리퍼)를 닮은 복장이 되고 꼬리가 2개로 늘어나며 가슴이 커진다. 딱히 설정은 없으며 일러스트 담당인 코노에는 잭의 파편을 받아들였고 모성적인 감각이 궁극으로 치솟아서 이리 되었다 같은 느낌으로 그렸다 한다.*26


작품 내에서의 등장

● 소설 페이트 아포크리파
룰러(잔 다르크)와의 결전에서 사용했다. 점보 제트기 위에서 백병전으로 겨루다 변신했다. 깃대에 배가 관통당하고도 움직이며 룰러의 목을 잡아 움직임을 봉하고 허영의 공중정원의 요격 포대가 쏠 때 까지 잡아 놓고 동귀어진하려 했다. 마침 라이더(아스톨포)가 포대를 무용지물로 만들었고, 액체화한 팔에 목이 잡혀 의식이 흐려지던 잔느가 깃대로 바닥을 내려쳐 떨쳐낸다.*27

떨어져 나간 아탈란테는 팔을 날개로 변화시켜 계속 추적하였고, 룰러를 쓰러뜨릴 만 한 곳에서 강습해 온다. 마침 이 때 라이더(아킬레우스)가 앞을 가로막아서 라이더와의 싸움이 이어진다. 암천의 활의 보구 클래스 위력의 소사에 만신창이가 되는 걸 감수하고 접근한 아킬레우스의 투창에 발이 묶이고 가죽이 벗겨져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둘이 같이 소멸한다.*28

페이트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
이 상태에서 쏘는 화살의 패턴이 다양하게 추가되었고 그 중에는 포이보스 카타스트로피와 유사한 사용법도 등장한다. 겉보기는 비슷하지만 아폴론아르테미스에게 바치는 것은 없어졌다.*29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페이트 아포크리파 콜라보 이벤트에서 하늘을 날 필요가 있어 지크가 이 보구의 정체를 알려줘서 사용했다. 딱히 이성을 잃는 묘사는 없고 오히려 복장이 부끄럽다며 더 쓸 필요가 없자 알아서 벗어버린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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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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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0年01月09日 10:57

*1 각주예시

*2 신벌의 멧돼지 [위력 중] : "분쟁의 전리품"을 완전히 뒤집어써서 칼리돈의 멧돼지가 가진 힘을 자기 것으로 삼은 상태. 공격력, 방어력, 이동력이 상승하고, 적에게 준 대미지 만큼 자기 생맹력을 회복할 수가 있다. 아르테미스의 신벌로서 보내진 멧돼지는 산과 같은 거체와 흉폭성을 겸비해, 도시국가 칼리돈의 수확물을 모조리 다 먹어치우려 했다. 그 보구로 얻은 힘은, 그 그리스 전역의 용사를 소집하고서도 희생자 없이는 막을 수 없었던 칼리돈의 멧돼지 그 자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 「그만두세요, 아탈란테……!!」「보구――『신벌의 멧돼지[아그리오스 메타모로제]』」달여신[아르테미스]의 사자, 신벌의 상징. 그리고 동시에, 증오와 욕망의 덩어리. 멧돼지를 감싸면 국토를 황폐화시키는 대마수로, 사람을 감싸면 사람을 초월한 괴물이, 영웅을 감싸면――그 몸은, 마인이 된다. 취록색의 의장이, 검게 물든다. 붉게 물든 홍채가 뱀처럼 룰러를 찔렀다. 그리고 "적"의 아쳐[아탈란테]를 수호하는 듯이 검은 안개가 그녀를 휘감는다――. 마인으로 화한 "적"의 아쳐는 유쾌한듯이 웃으면서, 양팔을 껴안았다. 「아아, 아프구나. 아파, 아파, 이것이 그 아이들의 아픔이다. 그리고 룰러, 너도 이 아픔으로 끝없는 연쇄에 떨어지거라……!!」 룰러는 말이 없다. 도발도 조롱도 그녀에게 있어선 의미없는 것이다. 단지, 룰러는 시간을 들여선 안 되는 이유가 있다. 아무리 그녀라도, 이 상공 7500미터로부터 아래의 흑해까지 떨어지면, 공중정원에 도달할 수단은 없다. 허락된 시간은 극히 약간. 성기를 고쳐쥔다. (중략) 칼리돈의 멧돼지는 마수이며, 마수란 이 세계의 생태계에 속하지 않은 생물의 총칭이다. 그들은 존재방식 그 자체가 신비이며, 마술을 초월한 존재다. 하물며 신대의 때부터 존재한 마수, 그것도 달여신[아르테미스]의 사자라면, 그 영격은 신수에는 미치지 않아도 환수에 필적한다, 고 룰러는 추정했다. 하지만――서번트와 일체화한 그것은, 이미 "살아있는 것"이라 불러야할지 어떨지마저도 의논이 나뉘겠지.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 "적"의 아쳐를 열겁스무겹으로 둘러싼 검은 소용돌이가, 생물로서의 움직임을 도약시키고 있다. 이 소용돌이에, "적"의 아쳐가 녹고 있는듯한 감각마저 품는다. 아니, 그것은 틀리지 않았다. 아마도 정말로 녹아가고 있다. 칼리돈의 멧돼지는 마수이며, 마수란 이 세계의 생태계에 속하지 않은 생물의 총칭이다. 그들은 존재방식 그 자체가 신비이며, 마술을 초월한 존재다. 하물며 신대의 때부터 존재한 마수, 그것도 달여신[아르테미스]의 사자라면, 그 영격은 신수에는 미치지 않아도 환수에 필적한다, 고 룰러는 추정했다. 하지만――서번트와 일체화한 그것은, 이미 "살아있는 것"이라 불러야할지 어떨지마저도 의논이 나뉘겠지. 그리스의 이름 높은 영웅들이 고전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 생물로서 있어야 할 뼈, 신경, 살, 그러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듯이 움직이고 있다. 마치 우연히 사람의 형태를 취한 부정형 생물[프로브]과 싸우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런 주제에, 의지는 있다. 불길한 웃음――그것은 룰러의 등골에 약간 한기마저 품게 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 신벌의 멧돼지 [보구] 아그리오스 메타모로제. 처녀신 아르테미스가 지상에 보냈었던 마수 칼리돈의 가죽. 언뜻 보기에는 멧돼지로 보이지만, 그것은 소체가 된 생물이 이따금씩 멧돼지였던 것 뿐. 인간이 입는다면, 마수아닌 마인이 되는 것은 본편의 묘사대로. A랭크 광화에 해당하는 힘과 환경에 따라 성질을 획득하는 A랭크의 변화 스킬을 획득.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내용

*6 룰러는 깃발의 간격에 잡기 위해, 한 걸음을 내디뎠다. 「……에?」 그 찰나, "적"의 아쳐가――움직였다. 움직였다, 라기에는 너무나도 빠르다. 첫 동작마저 시인시키지 않고, "적"의 아쳐는 룰러의 품에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다음의 공격은, 더욱 룰러의 사고범위를 대폭으로 일탈한 것이었다. "적"의 아쳐는, 룰러의 어깨를 깨.물.어. 찢.어.발.기.고. 있.었.다.「끄……으, 큭……!?」어깨의 살이 떼어졌다……!! 일순간의 경악을 내버리고, 룰러는 성기로 견제한다. 하지만 그 견제를 빠져나와, "적"의 아쳐[아탈란테]는 룰러에게 쫓아들었다. 심상치 않은 속도였다. 단순히 발이 빠르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만이라면 룰러도 그런대로 대처할 수 있다. 전장에 화살과 포탄이 날아다니는 와중을, 이 깃발과 함께 빠져나온 거다. 하지만 그녀의 속도는 이미 생물의 영역을 아득히 초월하여 있었다. 여하튼 동작의 "전조"가 전무나 마찬가지다. 「……눈을 뜨세요, "적"의 아쳐!」 부름에 응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처럼, 그녀는 또다시 무박자로 움직였다. 종이 한장 차이로 룰러가 피한다. 모든 공격에 악의가 있고, 증오가 있고, 집념이 있었다. "적"의 아쳐가 허공에 뜬다――오른팔을 내찔렀다. 거리가 너무 벌어져있지만, 룰러의 직감이 날카로운 경고를 발했다. 깃발을 휘두르자, 화살이 튕겨났다. 마성의 존재가 되어서도, 아직 그녀는 "적"의 아쳐. 진흙 같은 어둠을 전신에 두르고서, 『천궁의 활[타우로폴로스]』을 쏘고 있다. (중략) 그런데도 룰러는 맹렬히 파고 들었다. 과연, 그녀의 첫 동작은 절대로 읽을 수 없다. 공격을 먹는 것은, 항상 그녀가 아니라 자기 쪽이다. 하지만. 그것을 전제로 하고서라면――. "적"의 아쳐가 영격하기 위해, 덮쳐든다. 눈 깜빡임 한번에, 그녀의 모습은 룰러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순간, 오른팔에 강렬한 충격――신경이 도려지는듯한 아픔. 하지만. 룰러는 사고하기 보다 먼저 영격을 택했다. 왼손에 쥔 깃발을 휘둘러, 깃발머리의 끝으로 "적"의 아쳐에게 찌르기를 날렸다. 반응은 있었다. 아무리 생물로서의 형상을 가지고 있지 않다곤 해도, 그녀의 성기는 마를 멸하기에 걸맞는 영격을 가졌다. 「뭐――!?」 하지만 지금의 "적"의 아쳐는 방향성마저 망각한 집념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다. 영핵을 적절히 노려서 쳐부술 때까지, "적"의 아쳐는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 「루, 우, 루우, 룰, 러……룰, 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깃발에 찔린 채로, "적"의 아쳐는 앞으로 앞으로 밀고 나간다. 고통은 껴안고, 승화는 거절해서, 룰러의 목에 액상화한 팔을 뻗어갔다. 룰러의 가는 목에 손이 닿았다. 등골이 어는듯한 증오의 덩어리. 자기혐오와 타자에 대한 증오가 뒤섞인 그것은, 지독히 쓴 맛이 났다.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으면 도약해도 정원에 닿지 않는다. 하지만 어떻게 쓰러뜨리면 된다는 건가. 복부를 뚫리고도 계속 움직이는 마수를……! (중략) 창을 쥘까, 목을 꺾을까, 심장을 도려낼까, 두개골을 파괴할까――할 수 있다면 해봐라. 그 정도로 자신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 "적"의 아쳐[아탈란테]는 비상할 수가 없다. 아무리 서번트라곤 해도, 불가능한 것이 있다. 어느 정도로 우수한 세이버라도, 하늘을 나는 전차를 가진 라이더처럼 매달릴 것없이 위로 갈 수는 없다. 아쳐도 같다. 아탈란테에게 하늘을 날았다는 전설이 존재하지 않고, 보구도 스킬도 없는 이상, 하늘에 있으면 그 몸은 지상까지 떨어져 간다. 그것이 도리, 그것이 상식의 "안쪽"이다. 하지만――지금의 그녀는, 그러한 것의 "바깥쪽"에 있는 존재. 과연 "적"의 아쳐라면, 비상할 수가 없다. 하지만 마수는 별개다. 그녀가 몸에 두른 『신벌의 멧돼지[아그리오스 메타모로제]』는 증오와 욕망으로 짜여진 천. 비상할 수 없다면. 비상할 수 있도록 몸을 다시 만들 뿐. 「루……울, 러어! 루울러어어!」 무서운 신음성을 지르며, 그녀의 양팔이 비틀렸다. 고통에 절규하면서도, 아탈란테의 검은 팔은 벗겨진 피부로 날개를 만들어내고선, 하늘을 날았다. 물론, 오래 유지할 날개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즉석, 고작 1천미터 위까지 도달할 수 있으면 그걸로 좋다는 것 뿐인 물건. 날개를 펼치고, 억지로 자신의 육체를 상승시킨다――신경이, 근육이 단열하고, 곧바로 수복한다. 그런데도 그녀의 꼴사나운 날개는 집념이라는 연료로 강인하기까지 한 가속과 상승을 행했다. 이형의 괴물로 변화한 것은 "적"의 아쳐에게 끊임없는 고통도 초래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고통이 어떻다는 것인가. 싸우기 위해 이 고통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이자. 1천미터를 올라, 정원에 어떻게든 날아서 돌아왔다. 가늘고, 아름다웠던 양팔은 쥐어짜인 걸레처럼 되어있었다. 피는 연달아 떨어져서, 멈추지 않는다. 「­――하, 앗――하, 하, 하――크, 힛――」 "적"의 아쳐는 웃었다. 자신의 양팔을 본 순간, 약간 이성을 되찾았다. 어쩜 이리 추할까, 어쩜 이리 꼴사나울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을 거다. 용모 따윈 아무래도 좋다. 영웅으로서의 긍지 따위 원래부터 알까보냐. 이성은 옅어, 포학만이 뇌를 지배하고 있다. 아직 싸울 수 있다, 아직 쫓을 수 있다, 아직 죽일 수 있다.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룰러의 뒤를 쫓는다. 모조리 다, 모조리 다 기억하고 있다. 이 싸움은, 아직 계속되는 거다. 「――어이, 누님!?」 저편으로부터의 목소리. 그런 것은 들리지 않고, 들려봐야 대답해줄 의무는 없다. 중앙 첨탑――대성배가 있는 장소에 이를 때까지, 반드시 룰러를 따라잡는다. 비틀린 양팔 따윈 신경도 쓰지 않고, 부름도 묵살하고 마수는 달려나갔다. (중략) 남자가 뛰었다. 마수의 목을 한손으로 쥐고, 동시에 또 한손으로 등에 돋은 날개를 뜯어내려고 한다――그 동작에, 마수는 아연해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 아탈란테가 처치했다는 칼리돈의 마수, 그 가죽을 몸에 둘라 마수의 힘을 자기 것으로 하는 저주의 보구. 타우로폴로스의 봉인과 맞바꾸어 행운 이외의 모든 스테이터스가 상승하지만 A랭크의 광화를 획득한 버서커와 거의 동등한 상태가 되어버린다. 추가된 스킬에 변화 A가 있어 전투 상황과 두른 자의 성질에 따라 형태가 변화한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내용

*9 마수는 돌기둥을 차고, 그 반동으로 더욱 높은 곳으로 향한다. 기둥이 울창하게 우거진 이 상황, 자루가 긴 무기를 쓰는 룰러에게는 불리했다. 한편, 마수에게 있어선 압도적으로 유리한 장소이다. 그것은 그녀가 모든 장해물을 아랑곳 않는 전설의 주자 아탈란테인 것과, 또 하나. 바람을 가르는 소리. 그것이 무언지를 식별하고 룰러는 즉석에서 기둥의 그늘로 숨었다. 그것은 지금의 소리에 대해서 반응할 수 있는 자라면, 당연히 생각할 수 있는 대처법이다. 하지만 이 마수에 관해서는――전혀 논외의 대처법이다. 「큭――!?」돌기둥을 정확히 뚫고, 검은 화살이 룰러의 어깨에 꽂혀있었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로 화살을 쏘았다는 것은 알았다. 그렇다면 돌기둥에 숨으면 막힐 것이다, 라고도 생각했다. 혹은, 돌기둥을 회피해서 유도되는 화살이었어도, 대처는 가능하다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설마――전혀 속도를 바꾸지 않고, 음속으로 돌기둥을 꿰뚫는 화살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인가……!? (중략) 기둥을 발판으로 해서, 마수는 화살을 쏘았다. 순식간에 다섯이 쏘아진 화살은, 어느 것도 필멸을 기원하는 것. 가령, 돌기둥의 그늘에 숨더라도 그것째로 뚫을 위력이, 이 검은 화살에는 있다. 이미 "적"의 아쳐였던 때의, 들을 달리는 짐승 같은 아름다움은 어딘가로 사라졌고, 대신에 추하게 비틀리고 꺼림칙한 것이 지금의 그녀를 구성하고 있다. 거동도 예전과는 전혀 달라져 있다. 짐승은 어디까지 파고들어도 생물이며, 관절에 극도의 부하가 걸리는 비현실적인 거동은 결코 하지 않는다. 팔이 변형한 날개를 자기 스스로 걸레처럼 쥐어짜, 검은 화살에 비틀림을 가해서 음속으로 사출한다. 그것은 일종의 의사적인 선조(旋條)[라이플링]이며, 생물에게는 불가능한 사격법이다. 그 때에 일어난 격통을, 마수는 결코 거절하지 않았다. "고통이야말로 존재에 대한 개가(凱歌) 그 자체이다" 칼리돈의 마수에게 있어선 아픔과 괴로움이야말로 세계의 전부이고. 그렇기에 그들은 강하다. 주어진 고통을 거절하지 않고, 주어진 고통을 환희의 아래에 받아들인다. 「뭐……!?」놀란 나머지, 후방으로 도약해서 간격을 벌린다. 쏘아진 다섯발의 화살은 어느 것도 보구에 필적하는 파괴력으로 적에게 육박하고――그 전부가 떨구어졌다. 누구냐. 이런 기적을 태연하게 행사하는 적은, 도대체 누구냐. (중략) 주저도 미련도 용서도 없이, 마수는 최후의 일격을――――해방했다. 이 세상을 좀먹어라. 이 세상을 조롱해라. 마수[나]는 그걸 위해 태어나, 끝까지 그리할 거니까. 「『암천의 활[타우로폴로스]』――뚫어라!」 칠흑의 화살이 쏘아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 「죽여주마, 죽여주마, 죽여, 주겠다……!!」 이렇게 되는 것은, 당연히 그녀 자신도 잘 이해한 것이겠지. 보구라곤 해도, 써야 할 보구와 그렇지 않은 보구가 있다. 모든 것을 잘 알면서, 그녀는 마수가 되는 것을 받아들였다. 인체에 불가능한 것을 강제하고 있는 거다. 당연히 서번트인 아탈란테에게도, 전신에 끊이지 않은 격통이 달리고 있다. 이미 제대로 된 사고를 유지하지도 못하고, 만에 하나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더라도 그것을 이해할 지혜마저 남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도 좋다. 그렇게 되어도, 자신이 이룬 결과는 남는다. 영령으로서의 긍지 따윈 이미 없다. 단지, 미웠던 거다. 단지, 미웠던 거다. 단지 한 사람의 어린아이를 구하지 못한 세계가, 구할 수 있을 텐데 구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았던 룰러가, 그리고 누구보다 구하지 못한 자신이 오직오직 미워서, 미워서, 미워서――자신을 불태웠다. 그러니까 이미, 누가 미운지도 모른다. 슬픔은 사라졌다, 기쁨은 사라졌다, 분노도 사라졌다. 있는 것은 그저, 사명감 뿐. 룰러는 정말로 슬프다고 생각했다. 서로를 알 수 없는 것은 별 수 없다. 이렇게 현계한 이상, 모든 증오를 받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각오했다. 하지만. 그 증오마저 저편으로 쫓아내버리면, 그녀의 마음은 도대체 어디를 방황하고 있을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1 「나의 사냥터다!! 여기 이 장소는 나의 숲, 나의 사냥터다 룰러!」암흑의 어딘가로부터, 저주 같은 목소리가 났다. 그 말에 룰러는 아연해했다. 칼리돈의 가죽은, 그녀를 광화시키는 것으로 서번트로서의 힘을 한계까지 이끌어내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은 아마도, 합치하고 있다. 저것은 반영웅이나 마수라 불리는 자에 가깝다. 하지만 그 광분의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논리적인 사고가 있다. 그것이 그녀가 아탈란테라서인지, 칼리돈의 특성인지까지는 불명이지만, 무서운 사실인 것에 변함은 없다. ……아마도, 마수는 언제라도 룰러를 따라잡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그녀는 기척을 없애고 추적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그리고, 이 방이야말로 최고의 사냥터라 인식하고 기습을 걸었다. 무시는 할 수 없다. 할 수 있었다면, 처음부터 달아났다. 하지만 아까전부터 1초 지날 때마다 오한이 부풀어올라, 완전히 뒤늦었다고 비명을 지르고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 대가로써 이성은 소실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자신의 마스터조차도 식별불가능하게 된다. 거의 자폭에 가까운 보구이며, 아종 성배전쟁에 있어서 사용이 확인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새의 날개로 변형하기도 하고, 활과 융합해서 마력으로 짜올린 화살을 사출하거나 하는 건, 작가 본인도 무리수라고 생각했습니다. T바이러스라던가 뭔가에 당했던 건가?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내용

*13 이미 아탈란테는 아쳐이며, 아쳐가 아니다. 스테이터스는 전부 표시불가[언노운]. 진명 이외가 명확하지 않은 그녀를, 지금까지와 같은 존재라 파악해서는 안 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 고통에 얼굴을 일그러뜨린 룰러는, 목을 조르는 손을 뿌리치려고 한다. 하지만 전혀 효과가 없다. 그냥 단순히 근력이 증가했다는 것만이 아니다. 집념. 정말로 단순한, 그 한 마디가 끝이다. 지금, 마수[아탈란테]에게 있어서 룰러는 그녀의 꿈을 방해하는 상징[심볼]이다. ――죽여주마. 성녀년, 죽여주마, 나.의. 아.이., 내.가. 사.랑.하.는. 아.이.를 죽인 년. 죽여주마, 죽여주마, 죽여주마! 스테이터스도, 보구도, 대개 서번트의 강함을 결정짓는 것이 모조리 관계가 없다. 증오야말로 힘이며, 집념이야말로 그녀를 현계시키는데 족한 요소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5 ――현기증이 난다. 세계가 지독하게, 시든 것처럼 지각되고 있다. 적, 적이 있다. 적을 발견한 거다……죽이지 않으면, 쓰러뜨리지 않으면.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위해서. 배.가. 고.프.다.――너무나 굶주려 있다. 살의로, 배를, 채우지 않으면. 경색이 가라앉아 있다. 종류의 판별은 불가능. 그저 생물인지 비생물인지만이 이해되면 된다. 어차피, 전부 잡아먹으면 끝날 일이다. 기둥에서부터 기둥으로 건너뛴다. 이 방의 어딘가에, 적이 있을 거다. 「……여주마……죽여주마……너를 죽여서, 나는 소망을 이루겠다……!」――찾았다. 붉은, 붉은 색. 신체가 발하는 열을, 확실히 마수[아탈란테]의 두 눈동자가 포착했다. 적이다. 적이, 거기에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6 선생님[케이론]한테서 이야기로 들었을 뿐이지만, 칼리돈의 마수는 달여신[아르테미스]가 보낸 존재다. 하지만 본래 그것은 단순한 야생멧돼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달여신이 그 천을 덮어씌운 순간, 마수가 되었다. ――제물을 제대로 바치지 않는 한, 네 국토의 짐승들은 전부 이렇게 된다. 라는 위협이었겠지. (중략)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외침을 지른 남자에, 마수는 각오했다. 남자는 창을 쥘까, 목을 꺾을까, 심장을 도려낼까, 두개골을 파괴할까――할 수 있다면 해봐라. 그 정도로 자신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나는 칼리돈의 마수, 이 저주가 있는 한 숨이 끊어질 일은 없다. 남자가 뛰었다. 마수의 목을 한손으로 쥐고, 동시에 또 한손으로 등에 돋은 날개를 뜯어내려고 한다――그 동작에, 마수는 아연해했다. 「그만, 둬……그만둬, 그만둬, 그만둬……!!」이 남자[적]는――. 「닥쳐. 이거 이상, 그녀를 더럽히지 마라」 마수[나]를 벗겨낼 생각이다――――!! 근육[살]이 파열하기 직전까지 힘을 담아서, 남자가 그 추잡한 가죽을 벗겨낸다. 갈갈이 뜯겨진 가죽은, 한번만 강하게 경련하고선 먼지가 되어서 사라졌다. 그녀가 마수일 수 있는 것은, 보구 『신벌의 멧돼지[아그리오스 메타모로제]』가 있었던 덕이다. 보구를 잃으면, 그녀는 "적"의 아쳐[아탈란테]로 되돌아올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직후, 그녀는 눈앞의 남자가 어떤 자인가를 생각해냈다. 망연하게, 남자의 클래스를 읊조린다. 「그대는…………라이더…………」「미안, 누님. 늦어버렸어」 어째서, 그와 싸운 것일까. 어째서, 그와 살육전을 벌인 것일까. 별로 싫지는 않았다. 애초에 동료다. 그와 싸울 리가 없다. ……하지만, 싸웠다. 살육전을 벌였다. 그 보구를 두르고, 자신은 그것이 옳다고 믿은 거다. 그리 깨닫는 것과 동시에, 죽음이 빠르게 그녀를 덮쳐들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7 애매한 시야――애매한 목소리. 「됐으니까, 이 ■은 먼저 ■라. 이건 나와 ■■이서 결착을 붙어야 할 ■■다」「……알■■■다. 그럼 ■■■■만. ■■, 무운을」「■■러. 됐으니까――――너는, ■■■■――――――――」무음. 이미, 말은 소리의 나열에 지나지 않아, 의미를 해석마저 할 수 없다. 그것도 당연하다. 그녀는, 마수일 것을 택했으니까. "죽이면, 돼" 전부가 다 애매하고, 전부가 다 안개의 저편으로 떠나버렸다. 남은 것은 살의와, 몽롱해진――「꿈」 뿐이다. 자아, 꿈을 이루기 위해. 광란의 신음과 함께 적을 멸하자. 마수가, 날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8 칼리돈의 털가죽을 벗겨내면, 홀연히 아처로 돌아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9 칼리돈의 털가죽에 의한 마수화 때문에, A랭크의 광화에 필적하는 스테이터스 향상이 있으면서도 냉정한 사고를 가지는 희유한 존재. (분노에 맡긴 변신이 아닌, 이미 짐승화獣化한 상태로 소환된 탓에 보구로써 사용할 때보다 랭크가 떨어져 있다)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한 최적의 수순을 실행가능하며, 상황에 따라선 철수도 시야에 넣는다. 단, 한번 적이라 간주한 자에게 설득당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20 광화와 같은 스킬을 가지면서 회화는 통하지만, 기본적으로 논리면에서 설득은 거의 불가능. 그녀는 당신이 인리의 아군인가 어떤가에 흥미 없다. 어느정도 짐승화되어도 마음에 새겨져있는 룰을 일탈하지 않는 한 그녀는 충실한 서번트이지만, 그 룰을 저촉하면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를 버릴 것이다. 아마도 마스터의 식별조차 불가능하게 될 것이 틀림없다. 물론, 당신이 룰을 저촉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21 칼리돈의 털가죽에 의한 마수화 때문에, A랭크의 광화에 필적하는 스테이터스 향상이 있으면서도 냉정한 사고를 가지는 희유한 존재. (분노에 맡긴 변신이 아닌, 이미 짐승화獣化한 상태로 소환된 탓에 보구로써 사용할 때보다 랭크가 떨어져 있다)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한 최적의 수순을 실행가능하며, 상황에 따라선 철수도 시야에 넣는다. 단, 한번 적이라 간주한 자에게 설득당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22 「이론은 없다. 우리는 이미,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다. 무슨 일이 있건, 뭐가 일어나더라도, 네 녀석을 죽인다. 비록――」 "적"의 아쳐가 꺼낸 칠흑의 천을 본 순간, 룰러의 뇌수가 얼어붙었다. 「비록. 마성의 존재가 되더라도」 「아쳐! 그것은――」 ……아니다, 천이 아니다! 주의해서 관찰하면 표면에 보푸러기가 일어, 비뚤어져 있는 것을 알았다. 천이 아니라, 가죽이다. 그리고 명료하게까지 치솟는 마력. 틀림없이, 저 가죽은――! 「칼리돈의 마수……!」「그렇다! 나는 그 기피스런 존재가 되어서라도, 네 녀석을 죽인다! 이 오른팔에 맹세한 거다! 아이를 못본 척한 너를 죽이지 않고서, 뭐가 정의냐, 뭐가 영웅이냐!!」「어리석은……그만두세요, "적"의 아쳐!」룰러의 제지를 전혀 듣지 않고, "적"의 아쳐는 그 "가죽"을 모았다.……칼리돈의 멧돼지. 칼리돈왕 오이네우스는, 올림포스 12신에 대한 제물을 바칠 때, 수렵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포함하지 않았다. 일설에 따르면, 오이네우스가 제물을 바치지 않았던 것은 제물로 선택된 것이 오이네우스 자신이었기 때문, 이라고도 일컬어 진다. 그렇다곤 해도 아르테미스는 제물을 바치지 않았던 것을 화내어, 거대한 마수를 보내었다. 멧돼지, 라 불리기엔 너무나도 규격외의 거구. 전신으로부터 악취를 풍기고, 토지를 오염시켜 간다. 작물은 그가 가까워진 것만으로 썩어버렸다. 그야말로, 단지 그 자리에 머무는 것만으로 해를 끼치는 생명체다. 당연하지만, 토벌대가 형성되었다. 그리스의 용자들이 차례차례로 이름을 대는 중, 유일하게 여성의 몸이면서 참가한 것이 다름아닌 아탈란테이다. 그리고 많은 남자들이 한방도 보답마저 못하고, 그저 먹혀가는 중, 용맹하게도 마수를 최초로 화살로 꿰뚫은 것도 그녀였다. 그 후, 살아남은 자들의 분전에 의해 마수는 처치되었다. 그 가죽을 벗기고, 머리를 취한 것은 짧은 창으로 결정타를 찌른 오이네우스의 아들, 멜레아그로스였다. 하지만 그는 그 가죽과 머리를 아탈란테에게 넘겼다. "최초로 마수에게 피를 흘리게 한 것은 당신이다. 그렇다면, 이 가죽의 권리는 당신한테야말로 있다" 단순한 연심이었는지, 혹은 그저 공평하려고 했던건지. 어느 쪽이건, 그 판단에 살아남은 자들은 격하게 반박했다. 쓰러뜨린 멜레아그로스가 가죽이 필요없다면, 우리에게 양도해야 한다. 혹은 아탈란테의 화살로 마수를 상처입힌 게 아니다, 진짜 상처입힌 자가 그 가죽을 가져야 한다――. 숲에서 살았던 아탈란테에게 있어선, 지위도 명예도 의미 따윈 없다. 하지만 자신의 화살이 상처입히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나도 뜻밖이었다. 그리해서 무의미한 살육전이 시작되었다. 아탈란테에게 사랑을 한 자도, 미워한 자도, 사악한 마음을 품고 있던 자도, 무참히 죽었다. 증오와 망집에 치장된 가죽을, 아탈란테는 자신의 소유물로 삼았다. 이것은 아르테미스의 계시처럼도 느껴졌던 거다. 연애을 해서는 안 된다, 사랑에 떨어져서는 안 된다. 그것은 증오를 낳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쓰자, 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수의 가죽은 여기에 있다. 보구로서 확실히 존재한다. 본인이 이 현세에 가지고 왔으면서, 지금의 지금까지 사용할 길을 몰랐었던 무의미한 보구. 알았다. 알아버렸던 거다. 이 보구는, 자신이 증오를 품었을 때에 비로서 행사할 수 있는 것. 자신이 어떻게 되도 좋고, 상대의 참살을 오로지 바랐을 때에 내려오는 천혜(天恵). 아아, 좋고말고. 상관없다. 밉다, 미운 거다. 그 성녀가, 그 아이를 죽인 성녀가.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3 영웅. 남자는 그렇게 불리고, 그렇게 살았다. 하지만 영웅이니까 뭐든지 다 구할 그릇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옛날에 자신의 고집이, 맹우의 죽음을 부른 것처럼――눈앞의 여자[괴물]를 남자는 구하지 못했다. 이 성배대전에서 최우선으로 하고 있던 스승과의 대결. 거기에 전념하고, 거기에만 주력했다. 그녀의 이상성을 깨닫지 못했다면 거짓말이 되지만, 그 이상으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던 것은 사실이다. 요컨대, 완전히 남.자.의. 사.정.을 우선했다. 남자는 사물을 단순하게 받아들이고 싶었다. 선악이 아니라, 법과 혼돈도 아니라, 자신의 소원과 상대의 소원은 같은 가치이며, 다음은 "힘"을 비교해서 어느 쪽이 꿈을 이루는지 달릴 뿐이라고 세계는 단순한 경쟁원리로 구축되어 있고, 증오나 사랑은 그 부속물에 지나지 않아, 언제까지나 질질 끌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옛날, 그가 살고 있던 세계[그리스]에서의 이치였지만. 그녀도 같은 세계에서 살고 있었으니까, 같다고 믿고 있었다. 그것이 영웅으로서의 긍지마저도 간단히 버릴 정도의 마음일 줄은. 남자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너무나 큰 무지와 오만, 그리고 나태. 남자의 죄는 셀 수 없다. 그러니까 마음을 찢어발겨지는 아픔도, 싸울 때마다 솟구치는 육체의 아픔도, 전부가 죄이며 속죄인 거다. 평소는 가벼운 창이 무겁고, 화살을 튕기는 충격은 전신에 울린다. 이기고 싶지 않다, 차라리 지는 편이 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다. 저렇게 되었던 것은 그녀의 선택. 그리고, 그것을 간과한 것은 자신의 책무. 그러니까, 그녀와 결착을 붙여야 하는 것은 룰러가 아니라――. 「당신을 죽이는 것은, 나다」 뇌까린 남자가 돌기둥을 발판으로 하늘을 날았다. 날개를 펼친 마수가, 삐걱이는듯한 외침을 지른다. 쏘아진 화살을 일절 무시하고 남자는 돌진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4 일찍이, 태양신[아폴론]의 축복을 받은 영웅[파리스]이 화살로 뒤꿈치와 심장을 뚫었을 때처럼――남자는, 두번째의 죽음을 맞이하겠지. 그런 것은 남자 자신도 이미 받아들이고 있다. 받아들이곤 있어도……양보할 수 없는 것이 단 하나, 있었다. "남자의 창에는 저주가 있다" 남자는 1초 뒤의 죽음을 무시했다. 원하는 것은 그 앞에 있는 것――. 드높이 구가한다. 「――가라! 『하늘을 달리는 별의 창끝[디아트레콘 아스텔 론케]』!」교차하는 유성의 창과 칠흑의 화살. 각오를 한 남자는 어둠의 화살을 달게 받아들였다. 경악한 마수는 회피를 시도한다. 하지만 콤마 몇초의 지연이 성패를 결정했다. 적에 대한 최후의 일격을 내리기 위해 전력으로 쏘았던 화살이, 마수의 회피를 약간 늦춘 것이다. 「가, 악……!!」복부를 꿰뚫린 마수가, 고통의 신음을 지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5 아쳐[아탈란테]가, 그 몸을 마성에 바쳐버렸다. 저것은 틀림없이, 고작 멧돼지 한 마리가 두른 것만으로, 일국을 공포에 쳐박은 칼리돈의 마수의 가죽이다. 보구로서 가지고 왔을 줄은 몰랐었다. 아마도, 자신이 모른다면 다른 누구도 몰랐겠지.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6 히가시데 : 그리고 5권에서 등장한, 아탈란테가 마수로 변모한 버전. 마, 마치 잭이 빙의한 것 같은 에로한 스타일이. / 코노에 : 파편을 거둬들인 영향이라구요! 라고 변명하며 취미를 살렸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꼬리도 2개로 늘었습니다. / 히가시데 : 그러고보니 책갈피에서 맨 처음에 들은 얘기가 "가슴이 커졌어?" 였었지...... 솔직히, 나도 그건 생각했다고. 생각했지만 무척 기뻤으니까 좋다고 치자. / 코노에 : 분명 궁극으로 치솟은 모성적인 무언가의 영향이에요! 각성해라, 에이트 센시즈! - 페이트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내용

*27 그 망설임이, 치명적인 빈틈을 만들었다. 처음부터 "적"의 아쳐는 자기만의 승리를 버리고 있었다. 이렇게 움직임을 취할 수 없게 되면, 기억의 저편――이름도 잊은 "그 여자[어새신]"가 반드시 영격한다. "적"의 아쳐의 원동력은 모조리 성배와, 그것이 이루는 새로운 세계를 위해서. 그렇다면 "적"의 어새신[세미라미스]에게 맡기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거기에 "적"의 어새신이 응했다. 「잘 했다, 아쳐. 그럼, 룰러는 탈락이다」옅은 웃음과 함께, 여제는 『10과 1의 흑관』의 전포문을 룰러와 그녀가 탄 비행기로 향했다. "흑"의 아쳐[케이론]이 사라진 지금, 룰러만 처리되면……아니, 저 비행기를 떨어뜨리면, 추적은 불가능해진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만족스레 끄덕인, "적"의 어새신은 광탄을 사출하려 하고――그 진동에 얼굴을 찡그렸다. 「……이번엔 뭐냐?」(중략) 성기를 쥐고 있던 손을 놓고, 양손으로 목을 조르고 있는 그녀의 손을 쥔다. 자수정[아메지스트]의 눈동자에는 일점의 흐림도 없다. 마수가 품고서 드러내는 증오를, 정면으로 쳐뭉갠다――삽시간에, 마수의 양손은 벗겨졌다. 깃대를 쥐고, 찔린채인 마수와 함께 점보제트의 기체에 내동댕이친다. 그 박자에, 끄트머리로부터 스륵하고 마수가 빠져 나왔다. 강철의 지붕을 바운드하고 미끄러져, 앗하는 사이에 낙하했다. 그걸로 끝. 이 싸움에서 모든 것의 결착이 붙은 이상, 저 마수는 전선으로부터 이탈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8 1천미터를 올라, 정원에 어떻게든 날아서 돌아왔다. 가늘고, 아름다웠던 양팔은 쥐어짜인 걸레처럼 되어있었다. 피는 연달아 떨어져서, 멈추지 않는다. 「­――하, 앗――하, 하, 하――크, 힛――」 "적"의 아쳐는 웃었다. 자신의 양팔을 본 순간, 약간 이성을 되찾았다. 어쩜 이리 추할까, 어쩜 이리 꼴사나울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을 거다. 용모 따윈 아무래도 좋다. 영웅으로서의 긍지 따위 원래부터 알까보냐. 이성은 옅어, 포학만이 뇌를 지배하고 있다. 아직 싸울 수 있다, 아직 쫓을 수 있다, 아직 죽일 수 있다.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룰러의 뒤를 쫓는다. 모조리 다, 모조리 다 기억하고 있다. 이 싸움은, 아직 계속되는 거다. 「――어이, 누님!?」 저편으로부터의 목소리. 그런 것은 들리지 않고, 들려봐야 대답해줄 의무는 없다. 중앙 첨탑――대성배가 있는 장소에 이를 때까지, 반드시 룰러를 따라잡는다. 비틀린 양팔 따윈 신경도 쓰지 않고, 부름도 묵살하고 마수는 달려나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9 포이보스 카타스트로피와 비슷한 느낌의 공격이지만, 아마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에게 바치는 것은 없다. - 히가시데 유이치로 트위터 2017년 12월 10일자

*30 아탈란테 : 관리자, 그대는 뭔가 알고 있겠지? / 지크 : 너는……그. 또 하나의 보구가 있어. 그걸 써서, 성배대전에서는 하늘을 비상했던 모양이야. / 아탈란테 : ……칼리돈의 모피인가! 아아, 떠올렸다. 확실히 듣고 보니, 그 모피는 그런 용도가 있는 물건이었다. 그걸 써서 이기려 하다니…… 성배대전에서는 꽤나 내몰려 있었나 보군, 나는. / 쓸 수 있겠어? / 아탈란테 : 뭐, 어떻게든 될 것이다. 하늘을 계속 나는 건 어렵겠다만, 잠깐 동안이라면, 인력을 얼버무릴 수 있다. (중략) 아탈란테 : ……이 의상, 좀 화려하지 않나? 노출도, 이상하게 높지 않나? 나로서는, 평소 상태가 성미에 맞는다만……. / 아킬레우스 : 아니, 아무 문제 없다고 보는데 난! / 아탈란테 : 그대한테는 안 물어봤다. ……뭐어, 날 수는 있으니 됐다 쳐둘까. (중략) 아탈란테 : 그대, 방금 버서커에게 배우지 않았나? / 모드레드 : 시꺼 노출 강(强)! / 아탈란테 : 뭣……! (번쩍) / 아탈란테 : 실례되는군! 누가 노출 강이냐! / 아킬레우스 : (아, 그러면서 돌아왔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