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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아쳐(아탈란테)

타입문 백과

아쳐(아탈란테)

最終更新:2023年09月26日 12:21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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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마스터 로트웰 베르진스키 → 시로 코토미네
진명 아탈란테
성별 여성
속성 중립 · 악( Neutral Evil )
신장 , 체중 166cm, 57kg
3사이즈 B78, W59, H75
성우 하야미 사오리
패러미터(게임, 소설 페이트 아포크리파 동일) 근력 : D, 내구 : E, 민첩 : A, 마력 : B, 행운 : C, 보구 : C
소유한 보구(폐기된 게임판) 분쟁의 전리품, 진정서의 화살 편지, 신벌의 멧돼지, 북두의 일곱 화살
소유한 보구(소설판) 진정서의 화살 편지, 신벌의 멧돼지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D, 단독행동 : A
보유 특수능력(폐기된 게임판) 아르카디아 넘기 : ?, 몰아넣기의 미학 : ?, 황금의 사과 : ?
보유 특수능력(소설판) 아르카디아 넘기 : B, 몰아넣기의 미학 : C
보유 특수능력(VER.그랜드 오더) 아르카디아 넘기 : B → A(막간의 이야기 클리어 후 강화), 몰아넣기의 미학 : C, 칼리돈 사냥 : A(스킬 퀘스트로 추가)

특기 단거리 달리기
좋아하는 것 숲
싫어하는 것 교활한 남자, 사과
이미지 컬러 심록
천적 룰러
출처 : 페이트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참가한 적의 서번트 측 아쳐는 아탈란테다.


인물 설명

그리스 신화의 사냥꾼 아탈란테. 아르테미스의 신자. 말씨가 고풍스럽다. 사생관은 야생동물 레벨. 아이들에게 자기가 받은 은의를 갚기 위해 노력한다. 성배에게 바라는 소원도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아 자라는 세계'다.(*2) 냉철하며 사고방식이 야생짐승이라 긍지를 져버리는 행위에 개의치 않는다. 구시대적인 말투를 사용한다.(*3) 라이더(아킬레우스)가 건 헌팅에 무반응을 보였다.(*4)

전설대로 부모에게 버림받고, 아르테미스 여신의 도움으로 살아남아 아르고 호의 원정에서 동료애를 쌓았고 쌓고 친구도 있다. 하지만 부모에게 버림받고, 제회한 아버지는 자신을 정략결혼의 대상으로만 보고, 칼리돈의 멧돼지 사건에서 남자들의 육욕뿐인 시선에 둘러쌓이는 등의 고초를 겪었다. 그 결과 육욕과 명성, 권력욕으로 자신을 탐내는 남자를 증오하며 이성과의 사랑이라는 개념에 완전히 벽을 쌓았다. 사고관이 야생파이기에 강자가 약자를 포획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 여겨 투리파스의 사람들이 암흑무도의 안개에 죽어 가자 '약한 자가 죽을 뿐이다' 며 운이 없구먼 하고 냉정하게 내버려두기도 한다.(*5)

한편 그녀의 소원인 아이들의 구제에 대해서는 타협이 없다. 여기까지 집착하는 건 그 만큼 어렸을 적 품은 절망감이 강렬했기 때문이며 이를 이룰 수 있다면 목숨도 기쁘게 바친다. 이 소원을 성배가 받아들일 지 불명확한 상황에서 명확하게 구제할 수 있다 하는 시로 코토미네의 말은 축복에 가까웠다.(*6) 아무튼 마을 사람이 죽는 건 운이 없다 이상으로 여기지 않지만 어린아이들의 원혼 집합체이자 남겨 두면 타인을 잠식할 뿐인 어쌔신(잭 더 리퍼)의 정체를 알게 되자 어쌔신을 구할 방법은 없고 그저 세례영창으로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이 길이라는 걸 이성으로 납득함에도 인정하지 못 한다. 이를 시행한 룰러(잔 다르크)를 과거 자신의 몸을 원한 더러운 남자들처럼 기만덩어리 가짜 성녀라 매도하며 죽이겠다고 맹세하여 어쌔신의 남은 원혼의 일부를 받아들인다. 그것이 몸을 침식하여 팔이 썩어들어가도 해주를 거부했다.(*7)

주종관계를 서번트가 마스터를 평가하고 마스터가 서번트를 시험하는 관계로 여긴다. 마스터라면 자신보다 걸음이 빨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8) 인류사를 지키는 그랜드 오더 계획에 소환된다면 그것이 아이들을 구원한다는 것으로 이어지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본래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서는 사과를 싫어한다 적혀 있으나 왠지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소환되서는 사과와 고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온다. 구체적으로 애플 파이를 좋아한다.(*9) 일화 탓인지 그냥 사과가 굴러다니는 것을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10)


아탈란테 얼터

어쩐지 처음 소환될 때 부터 신벌의 멧돼지를 착용한 상태로 불리는 것이 얼터 측면으로 정립되었다. 이에 관해서는 아탈란테 얼터 항목을 참조할 것.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엑스트라
작중에서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曰, '그리스 영웅은 예뻐서 좋아. 방금 옆을 지나갔던 아탈란테라던지'.(*11)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위의 장면에 일러스트가 붙었다.
코믹스의 오리지널 스토리인 랜서(블라드 3세 - 엑스트라) 토벌전에서 잠깐 등장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소환되었는데 그녀를 소환한 마스터 로트웰 베르진스키는 홍차 마시고 시로 코토미네의 꼭두각시가 된 터리 얼굴조차 보지 못 했다. 그런 상황에서 중개인이라는 시로 코토미네의 명령을 따랐다.(*12)(*13) 라이더(아킬레우스)와 함께 활동하며 버서커(스파르타쿠스) 때문에 일어난 전투에서는 후방 지원을 맡았다. 양 진영간의 전면전이 벌어지자 버서커(스파르타쿠스)에게 활을 난사해 잔뜩 뚫었다. 버서커가 공격해오자 휘둘러오는 팔에 올라 활로 접근전을 치룬다. 버서커의 몸을 타고 다니며 목에 집중사격을 먹였다. 하지만 버서커의 재생능력이 워낙 뛰어나 목이 달랑달랑해질 때까지 화살을 맞췄음에도 큰 의미는 없었다. 랜서(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와 싸우는 랜서(카르나)를 원호했으나 화살이 극형왕에 막혔다. 전면전에서 진정서의 화살 편지를 2번 사용했다. 흑의 진영의 전투부대인 골렘, 호문쿨루스들에게 광역사격을 뿌리고, 버서커(스파르타쿠스)를 상대로 일점사를 먹였으나 큰 타격은 없었다. 이후 허영의 공중정원이 대성배를 뽑아내자 정원에 올라 탔다. 대성배를 탈취하러 정원으로 왔다가 지명도 보정이 끊겨서 능력이 급감한 랜서(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를 쓰러뜨리기 직전에 선혈의 전승으로 폭주한다. 룰러(잔 다르크)의 명령으로 랜서(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를 단체로 막을 때는 뒤에서 활로 서포트했다.

적의 진영 마스터들의 령주를 수거한 시로 코토미네에게 항의하나 랜서(카르나)가 막아섰고, 전쟁의 양상이 룰러(잔 다르크)와 시로 코토미네의 2파전으로 흘러갔다. 본래 마스터에게는 관심 없고 시로의 소원이 자신이 가진 소원의 상위호환인지라 시로 편에 서는 걸 납득했다. 본래 정찰은 어쌔신 클래스가 적합하나 적의 진영의 어쌔신(세미라미스)는 그것과 연이 먼 지라 시로 코토미네는 그녀에게 흑의 진영이 비행기를 준비하는 3일 간 정찰 담당을 일임했다. 그렇게 정찰하러 가서, 도시 전체에 암흑무도를 걸고 날뛰는 리쿠도 레이카와 어쌔신(잭 더 리퍼)를 저격했다. 서번트가 전성기 때 소환되서 그런 거겠지 하고 어쌔신을 쐈다. 하지만 어쌔신(잭 더 리퍼)의 정체는 아이들의 원혼의 집합체였고 이를 알고 충격에 빠진다. 아이들의 원혼에게 둘러 쌓인 아쳐는 불쌍한 이 아이들을 돕기로 마음먹었으나 결국 어쌔신은 룰러(잔 다르크)가 손수 세례영창으로 승화시켰다. 잭 더 리퍼라는 진명에 포함된 시점에서 구원할 방법이 없다 한다. 한편 성인이라면 피해자를 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 아쳐(아탈란테)는 룰러가 한 짓은 애들을 계산적이고 냉혹하게 잘라버리는 행위이자 위선이라 판단해 분노했다. 괴물이 되서라도 룰러를 쓰러뜨리겠다 다짐한다. 둘러 쌓인 원혼이 오른팔에 남아 있어 저주가 팔을 썩게 만들었으나 해주를 거부했다. 최종결전일 날 룰러를 노린다. 늑대와 뱀의 이명을 단 필살의 저격으로 룰러를 노리나 룰러는 임기응변으로 어떻게든 막아내고 분노한 아쳐가 룰러에게 달려들었다.

잠깐의 백병전을 치루고, 증오에 의해 사용조건이 충족된 신벌의 멧돼지로 변신한다. 깃대로 배를 관통시켜도 개의치 않고 액체화한 팔로 잔느의 목을 잡아, 허영의 공중정원의 마력 포격으로 자신과 함께 룰러를 날려버리려 한다. 마침 라이더(아스톨포)가 마력 포대를 때려부쉈고, 의식이 흐려지던 잔느가 정신 차리고 깃대로 바닥을 내려쳐 떨쳐낸다. 떨어져 나간 아탈란테는 팔을 날개로 변화시켜 계속 추적하였고, 돌기둥이 나무처럼 울창하게 밀집되어 있어 숲과 비슷한지라 자신에게 유리한 전장에 룰러가 도착하자 강습해 온다. 마침 이 때 라이더(아킬레우스)가 앞을 가로막아서 라이더와의 싸움이 이어진다. 암천의 활의 보구 클래스 위력 소사에 만신창이가 되는 걸 감수하고 접근한 아킬레우스의 투창에 배가 꿰여 발이 묶이고 가죽이 벗겨져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가죽의 보정이 사라지자 배의 상처가 치명상인지라 죽음이 닥쳐왔고, 그렇게 둘이 같이 소멸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1장에서 잔느 얼터가 버서크 아쳐로 소환한다.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을 가로막는데 쓰러뜨리면 어쩔 수 없이 불리한 역할을 했다고 불평하며 파브니르를 때려잡고 나도 다음에는~ 하며 소멸한다.(*14)
3장 오케아노스에서 이아손이 아르고 호의 선원으로 소환했다. 이아손의 명을 충실히 따르는 버서커(헤라클레스)와 달리 원래 이아손을 싫어해서인지 단독행동 스킬이 있어서인지는 불명이나 자의식을 빼앗기지 않았다.(*15) 아르테미스에게 순결의 맹세를 했다며 협력을 거부하고 아르고 호에서 이탈해, 아쳐(다윗)과 합류해서 3장의 세계가 박살나는 것을 막으려 한다. 아크를 찾던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화살 편지를 보내 접촉했고 동료가 된다. 덧붙여 1장에서의 기억을 갖고 있다.(*16)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소환한 후 친밀도 인연 퀘스트를 하면 두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첫 번째는 자신이 만든 아르테미스의 여신상을 회수하러 간다. 일단 회수한 후 여신상에 왜 오리온이 없냐 물으면 쓰레기 남자라면서 뒷담 까는데 그 와중에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이 방문했다. 싸워서 자기가 이기면 걸어 준 축복 도로 받아간다며 덤빈다. 아무튼 아르테미스를 쓰러뜨리면 내 사랑이 부족해 타령 하며 얌전히 돌아간다.(*17) 두 번째에서는 아이의 서번트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4장 런던의 특이점으로 간다. 거기서 페이트 아포크리파 시절 인연 깊었던 어쌔신(잭 더 리퍼)를 만난다. 성배전쟁(아포크리파) 당시의 집착은 떨쳐내서 안타까워 하면서도 망설임 없이 목숨을 끊었다.(*18)

페이트 아포크리파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세계의 뒷면으로 넘어간 대성배를 장악하려 만든 재현체로 등장한다. 지크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쓰러뜨리면 기억이 성배전쟁(아포크리파)가 막 시작했을 적 기준으로 돌아와 아군이 되어 준다. 본래 적이었던 자들과 동료가 되어 IF의 전개를 보여 주고 최후의 싸움에서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자신을 방해하지 않으면 수육시켜 준다는 것도 거부하고 조력한 후 사건이 해결되어 소멸한다. 아탈란테의 경우 사냥꾼으로서의 능력을 활용해 조력을 했고 기억이 리셋된 덕에 라이더(아킬레우스)와 어쌔신(잭 더 리퍼)와 잘 지냈다.

캐스터(키르케)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같이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잉여 라이프를 보내다가 둘이 생전 처음 만난 이야기를 키르케가 해 준다.

팔견전 이벤트에서는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화살을 막기 위해 영기 포드로 투입된 아쳐로 나온다. 아쳐(초인 오리온)의 공격을 받은 화살 무리는 열량이 감소했지만 마력은 오히려 증가했다. 두 번째로 접촉한 그룹인 아쳐(아탈란테), 아쳐(케이론), 아쳐(토모에 고젠)의 보구가 수를 줄였다. 케이론은 저 화살은 자신들과 교전해 손해를 입을 때 마다 변질을 넘어서 진화해 더 강해지고 교묘하게 변함을 알아냈다.(*19) 이에 대한 내용은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 항목을 참조할 것.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수영복 영기가 되어 룰러(스카사하=스카디)가 만든 아크틱 서머 월드의 에리어 중 하나를 맡은 어벤저(우츠미 에리세)의 참가자가 아르고 호 탑승자 중 한 명이 되어서 이름높은 승선자들과 함께 다양한 모험을 체험하는 어트랙션 아르고 호의 모험이 나온다. 본래 진짜 아르고노츠를 고용하고 싶었지만 다들 도망쳐버려서 대역을 세웠는데 그 대역이 하나같이 원본과 비슷한 게 없었다.(포리너(보이저)가 세이버(이아손), 아쳐(오리온)이 버서커(헤라클레스), 아쳐(로빈 후드)가 아쳐(아탈란테), 늙서문과 이서문이 세이버(디오스쿠로이) 남매, 어쌔신(잭 더 리퍼)가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 어트랙션으로서는 잘 만들어져 있었다.(*20)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가 배우들의 이미지에 맞는 대역을 새로 설정하고(*21) 귀찮다거나 부끄럽다거나 해서 고용을 거부하고 도망갔다가 신경 쓰여서 다시 와 본 세이버(이아손)와 아쳐(아탈란테)가 이 아르고 호의 이름을 달아놓고서 이거밖에 못 하냐며 프로듀스를 해 주기로 한다.(*22)

2023 여름 이벤트에서는 아탈란테가 수호기사연맹에 들어가자 라이더(아킬레우스)가 따라 들어왔다. 그래 놓고 아킬레우스는 모르간이 여는 가장 빠른 탈 것을 겨루는 어스맨 레이스에 관심을 보이다가 아탈란테한테 머가리 날아가고 싶으면 산림보호 때려치고 참가신청 하라고 한 소리 듣는다.(*23)

■ 페이트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
회상씬에서 메데이아 릴리와 아르테미스가 나왔다.
한편 설정 상 아탈란테가 수인화한 건 사후 영령이 된 이후의 모습이나 왠지 이 생전의 회상에서 동물 귀를 하고 있다.


아쳐 클래스 아탈란테의 능력

사냥과 달리기 전승을 살린 특수능력과, 아쳐 다운 활과 화살을 사용한 보구를 사용한다. 뛰어난 감지능력을 갖고 있으며 초 일류의 사냥꾼이라 눈 앞에서 서번트가 보고 있다가 놓칠 정도로 숲과 일치할 수 있다.(*24)

■ 궁술에 대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사용하는 활의 이름은 '타우로폴로스(천궁의 활)', 아르테미스 여신의 이명 중 하나다. 한계 이상으로 시위를 당기면 위력이 증폭된다.(*25)
→ 활의 기량은 신역에 달해 있다.(*26) 상대방의 아쳐인 아쳐(케이론)와는 동급의 기량으로 묘사된다.(*27)
→ 수풀이 우거진 삼림에 시간은 밤, 상대방 측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의 거리에서 바늘구멍을 통과할 정도의 초 원거리 초 정밀사격을 성공, A랭크 판정의 파괴력을 냈다. (*28)
→ 전력으로 저격하는 경우는 짐승에 비유된다. 음속의 아랑(餓狼)은 카바차 & 쿤달라도 꿰어버린다. 쌍사(双射)는 두 화살이 동시에 쏘아져, 마력에 의해 궤도가 조작되어 적을 덮친다. 이 둘을 조합한 일격은 아탈란테 자신이 못 막는 공격이라 자부했다.(*29)
→ 신벌의 멧돼지를 사용해서 신체가 생명의 한계를 넘어 움직일 때는 등의 날개가 생명체에게 불가능한 각도로 비틀어져 장전된 화살을 잡고 비틀어 강선 효과를 부여한다. 다섯 발을 동시에 쏘며 한 발 한 발이 음속에 돌기둥을 꿴다. 비유하면 한 발이 보구에 필적한다. 지닌 활은 천궁의 활에서 암천의 활로 명칭이 변경된다.(*30)
→ 한 번도 화살이 빗나간 적이 없는 그리스 제일의 사냥꾼 아쳐(초인 오리온)과 대등하다. 커다란 사냥감을 잡는 데는 따라갈 자가 없으나 작은 사냥감을 조심스럽게 잡는 데는 재능이 없는 오리온과 반대로 작은 사냥감을 잡는 데 능하다. 대체 누가 오리온을 그리스 제일의 사냥꾼으로 정했냐고 투덜거린다.(*31)

■ 전승대로 달리기 속도(각력)가 엄청나다.
→ 일종의 마력방출로 호버링을 사용하는 버서커(프랑켄슈타인)조차 따라잡지 못한다.(*32)
→ 라이더(아킬레우스)의 드로메우스 코메테스라면 그녀의 속도에 필적한다.(*33) 아쳐는 아킬레우스에 지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히포그리프 급 하늘을 나는 환수가 추적해 온다면 떨쳐내기 힘든지 난감을 표한다.(*34)
→ 룰러(잔 다르크)를 죽이겠다 선언하고 달려가자 룰러의 특수능력으로 기척을 감지했으나 이미 전투영역에서 벗어나 1분 내로 도시에서 빠져나갔다.(*35)
→ 상대의 다리 사이를 통과하거나 어깨에 올라타 초 근접 사격을 먹이는 것으로 근접전을 치루기도 한다.(*36) 활을 이용한 근접전이 그녀의 진수라고 이야기 될 정도이다. 그렇다고 어디까지나 원거리 전투를 상정한 무기인 활의 한계를 넘은 건 아니라 룰러(잔 다르크)는 깃발과 검집에 담긴 검(타격부위는 칼자루)로 우위를 점했다.(*37)
→ 신벌의 멧돼지를 사용할 때는 빠른 걸 넘어 움직임이 인간의 것을 일탈하여 움직임의 전조가 전혀 없다. 그 룰러(잔 다르크)가 파악하지 못 할 정도다.(*38)

■ 시각을 비롯한 감각이 뛰어나다.
→ 어두운 상황에서 수 KM 떨어진 곳의 모습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며(서번트는 기본적으로 시력이 뛰어나나 적의 진영의 다른 서번트들은 당시 아쳐가 본 곳 까지는 시력이 닿지 않았다), 짐승의 본능의 힘으로 수 KM 떨어진 투리파스 성채 안의 인간의 분위기를 지각할 수 있다.(*39)
→ 청각과 서번트의 기운을 감지하는 것으로 시각이 봉인되어도 기척차단이 없는 한 대략적인 위치의 파악이 가능하다.(*40)
→ 아쳐(케이론)이 등 뒤에서 쏜, 맞으면 즉사하거나 크레이터가 생겨나는 필살의 화살 거의 동시 3연발을 팔을 다리 삼아 네 다리로 걷는 동작으로 보지 않고 간단히 피했다.(*41)
→ 신벌의 멧돼지를 사용할 때는 열 시선 감지가 가능해 생명체가 발하는 열을 포착한다. 반대로 말하면 이성이 없어 상대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 하고 생물인지 비생물인지 이해만 할 뿐이다.(*42)

■ 본래 게임판 시절에는 4개의 보구와 3개의 전용 스킬이라는 호화로운 사양을 자랑했으나 소설판에 와서 보구와 스킬 각각 2개로 줄어들었다.
아무튼 두 보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자세한 내용은 각 항목을 참조할 것.
→ 진정서의 화살 편지 : 활이나 화살이 아닌, 활을 쏘는 행위가 보구가 된 것. 본래 게임판에서는 여자 혹은 남자를 노리는 랜덤빵 필살기였으나 소설판에서 제어가 가능한 화살비를 소환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신벌의 멧돼지 : 뒤집어 쓰면 자신을 칼리돈의 멧돼지로 만드는 가죽. 사용하면 마인화하여 능력이 대폭 상승하고 신체 변이를 일으켜 인간이 할 수 없는 움직임과 기능을 발휘하나 이성이 사라진다. 사용 조건이 어처구니 없고 컨트롤이 안 되는데다 본인이 사용법도 모르고 쓸 생각도 없는지라 사실 상 없니 만 못한 보구다.

■ 그 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신벌의 멧돼지의 응용법으로 팔의 피부를 벗겨 등에 날개를 만들 수 있다. 이 날개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라 쓸 수록 망가지고 다시 수복되기를 반복해 1KM을 비상했다. 날개를 만드느라 피부가 뜯겨 나간 양 팔은 걸레같은 형상이 된다.(*43)
→ 화살은 소환해서 보충한다. 화살 자체도 영령의 격에 맞는 물건인지 신벌의 멧돼지로 변이된 등의 날개가 화살을 쥐어 짜 비틀자 부러지지 않고 강선 효과가 부여된 간이 라이플 탄(음속에 위력은 보구 급)이 되었다.(*44)

■ 기획만 남은 게임 페이트 아포크리파, 소설 페이트 아포크리파, 페이트 그랜드 오더라는 3개의 작품마다 매번 갖고 오는 스킬이 다르다.


이외, 아탈란테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참전했을 당시의 이것저것에 대해서.
→ 정찰할 적 허영의 공중정원으로의 귀환은 시로 코토미네가 죄다 긁어 모아 넘쳐나는 령주에 의한 공간전이로 대체했다.(*45)
→ 작가 히가시데 유이치로 말로는 많이들 예상한 대로 어쌔신(잭 더 리퍼) 전에서 마지막까지 아탈란테가 죽냐 마냐를 고려했다. 아이를 좋아한다는 부분을 살리려 머리 굴리다 보니 룰러(잔 다르크)와의 대립관계가 만들어졌다.(*46)
→ 마스터에 대한 배려가 없다. 진정서의 화살 편지를 2번 발동시킬 적, 막대한 마력 소모는 '마스터가 불평 없으니 상관 없다' 는 느낌으로 넘어갔다.(*47) 이야기의 후반부에서 랜서(카르나), 아쳐(아탈란테), 라이더(아킬레우스), 캐스터(셰익스피어)는 탈취한 대성배로부터 마력을 공급받는다. 대성배에 예비로 짜여 넣어진 기능을 응용한 것이나 그 스위치를 어떻게 하는 작업도 쉬운 건 아니라 강탈하기 몇 일 전 부터 궁리하고 어쌔신(세미라미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성공했다. 아무튼 이 덕에 사실상 무한 마력 백업을 갖고 있는 것과 같다.(*48) 원작 소설에서는 이 무한의 마력으로 뭔가 대단한 것을 하는 묘사가 없다. 페이트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에서는 마력 소모가 엄청나 보이는 것들을 마구 날렸다.

■ 어쌔신(잭 더 리퍼), 룰러(잔 다르크)와의 관계에 대해서.
→ 어쌔신(잭 더 리퍼) 관련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에는, 아쳐가 영웅으로서 많은 악을 해쳐 왔지만 영국 빈민가로 대표되는 시스템 적으로 악이 작동하는 그런 종류의 사악, 지옥을 본 적이 없다는 이유도 있다. 아쳐 자신은 시스템의 악을 해결할 수 없지만 이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는 자가 작중에서 시로 코토미네와 룰러(잔 다르크)가 있었다. 한편 그렇게 폭주한 어쌔신(잭 더 리퍼)는 내버려 두면 사람들에게 빙의해서 육체를 얻은 잭 더 리퍼가 되어 많은 희생자가 생길 것이고 그렇기에 지크는 쓰러뜨리는 쪽이 당연하다 여겼으나 아쳐는 납득하지 못 했다. (*49)
→ 어쌔신(잭 더 리퍼)가 영핵을 관통당해 원령이 흩어질 적, 서번트 클래스에게 달라붙은 원령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달라붙을 적 식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른팔에 원령이 달라붙게 된 아쳐(아탈란테)는 어쌔신(세미라미스)나 시로 코토미네가 해주해 줄 수 있으나 하지 않았다. 원령을 내버려 둔 결과 자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아쳐에게 계속 소망을 속삭였다. 그 속삭임에 가엾음을 품고, 그들을 구하지 못 한 자신과 룰러(잔 다르크)에게 증오가 부풀어 갔다.(*50) 한편 저급한 영체는 살아 있던 때의 욕구를 반복하는 존재일 뿐이라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소망이 변하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 말을 변화시킬 지성이 없다. 아쳐(아탈란테)의 팔에 달라붙은 어쌔신(잭 더 리퍼)의 원령들은 어느 사이엔가 어머니의 뱃속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이 죄다 죽여 버리라는 형태로 변화되었으며 아쳐가 소원대로 괴물이 되어 다 죽여준다 하자 고맙다고 속삭이는데, 이는 속삭임에 맛이 간 아쳐가 자기 소망을 갖고 자문자답 하는 것에 가깝다.(*51)→ 칼리돈의 멧돼지를 토벌할 당시 유일한 여자 참가자였던 아탈란테가 처음 활을 쏘아 맞추었다. 그렇게 쓰러뜨릴 적 결정타를 입힌 멜레아그로스는 연심인지 뭔지 모를 이유로 멧돼지에게 처음 피를 흘리게 한 건 아탈란테니까 라며 머리와 가죽을 넘겼다. 다른 참가자들은 가죽은 자신들이 가져야 한다던가, 아탈란테는 화살로 상처입히지 않았다던가 하고 반발해서 소유권을 놓고 살육전이 벌어졌다. 마지막에 살아남은 건 자기 화살로 상처 못 입혔다는 발언에 신경을 쓰던 아탈란테였다. 이 사건을 아르테미스 여신이 자신에게 사랑하지 말라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소유물로 삼았으나 어떻게 써야 할 지 몰랐고 쓸 생각도 없었다. 이는 서번트로 소환되어 보구로서 신벌의 멧돼지를 들고 왔을 적 까지 그랬으나 어쌔신(잭 더 리퍼) 관련으로 룰러(잔 다르크)에게 증오를 품게 되어, 이것의 발동 조건이 증오를 품고 자신이 어떻게 되던 상대를 참살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어야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52) 한편 이를 쓰면 인체에 불가능한 것을 강제당하므로 전신에 격통이 발생하고 제대로 된 사고를 유지하지 못 하고, 소망이 이루어 지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도 상실한다. 영령의 긍지도 없다. 슬픔도 기쁨도 분노도 없고 사명감만 남는다. 아무튼 자멸에 가까운지라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쓸 수 있는 보구가 아니다. 이걸 쓴 것은 아이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이 미웠을 뿐이며, 구체적으로는 구하지 못한 자신을 혐오하는 것이 가장 컸다.(*53)
→ 기본적으로 영령은 수 많은 곳에 소환되므로 자연스럽게 기억이 사라지게 되지만 각자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다. 아탈란테는 성배전쟁(아포크리파) 당시 어쌔신(잭 더 리퍼)와 겪은 일의 기억이 그것이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로 소환되어서도 그걸 잊지 않고 4장 런던의 특이점으로 간다. 그 곳에 소환되어 특이점이라는 특성 때문에 죽여도 도로 부활해 버리는 잭 더 리퍼를 보고 아포크리파의 일을 겪은 결과 그 때 자신이 했던 걸 과오라고 인정하여 정말 구하고 싶지만 그녀를 이해할 방법이 없고 어쌔신도 이해 받을 생각이 없다며 쓰러뜨린다.(*54)
→ 칼데아에 소환되면 저 둘과 파티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룰러(잔 다르크)에 대해서는 그녀를 싫어하지만 자기나 그녀나 결코 생각을 바꾸지 않을 테니 닮은 자들끼리 동족혐오 하는거 아니냐 하고 자조한다.(*55) 어쌔신(잭 더 리퍼)에게는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라 하면서 칼데아가 교육에 좋지 못 하다고 걱정한다.(*56) 왠지 잭 쪽에서는 아탈란테를 기억하지 않는다.(*57)

■ 라이더(아킬레우스)와의 관계에 대해서.
→ 라이더는 아쳐가 이상성을 품은 건 알았지만, 같은 그리스 출신이기도 하니 오래 지나지 않아 증오를 버리겠지 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 결과 아쳐가 영웅의 긍지를 버리고 신벌의 멧돼지로 하나의 마수가 되자, 이상성을 알면서 눈을 돌린 자신이 저지른 죄라 여기고, 속죄의 의미로 목숨을 바쳐 그녀를 마수의 가죽에서 해방시켰다.(*58)
→ 라이더의 마지막 투창은 생전 영웅살해자의 창으로 사랑하는 자를 찌를 거라 받은 저주가 실현된 것이기도 했다.(*59) 헥토르를 쓰러뜨린 지 얼마 지나서 트로이를 지원하러 온 아마조네스의 여왕 펜테실레이아를 일대일로 쓰러뜨렸는데 투구로 얼굴을 가리길레 궁금해서 벗겨 봤다가 '너의 창이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누군가를 꿸 거다' 라는 저주를 들었다. 서번트로 소환되어 제2의 생을 얻고 나서 그 천박한 호기심의 대가인 저주가 성취된 건가... 하고 자조했다.(*60)
→ 라이더가 아쳐를 평하길 꿈은 아름답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길을 벗어난 거라 했다. 라이더에 의해 마인화가 풀린 후 원통함은 남았지만 닿지 않는 영역에 잘못된 길로 도전했다는 걸 인정하고 포기했다. '그냥 마수 상태로 날뛰다 실추하도록 내버려 두는 쪽이 나을 거다' 고 중얼거리다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라이더를 보고 '뭐 이런 결말도 나쁘지 않나. 그나저나 이 놈은 다른 남자들이랑 다를 거 없을 줄 알았는데 펠레우스의 아들 답게 고집쟁이에 무르구나. 이런 남자가 있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감상을 남겼다.(*61)
→ 칼데아에서 둘이 마주할 경우 라이더(아킬레우스)는 그 아탈란테가 웃게 된 것 만으로 만족스럽다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감사를 표한다.(*62) 아쳐(아탈란테)는 위타천 애송이랑 이번에는 살육전을 벌일 필요가 없으니 그 다리를 기대한다 한다.(*63) 아탈란테 얼터는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서 자신에게 그렇게 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풋내기가 건방지다며 다음에는 물어버릴 거라 한다.(*64)
→ 아킬레우스 쪽에서는 가족처럼 사모하고 있다.(*65)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위에서 언급한 대로 부모는 널리 알려진 신화 내용하고 별 다를 것 없는 인간 쓰레기다.
→ 야생의 사고방식을 가진 자 답게 멍청하게도 소환한 자신을 옆에 두지 않고 시로한테 당한 전 마스터 같은 건 미련이 없고, 시로의 소원인 전 인류의 구제가 그녀의 소원인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는 세계의 상위 호환이라는 것에 납득해 마스터 변경을 승낙했다. 오히려 자신의 소원이 어쌔신(세미라미스)가 보증하는 성배라도 이루는 게 불가능한 부류인지라 자기보다는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시로에게 기대하는 경향이 있었다.(*66)
→ 아쳐(케이론)가 같은 화살로 자기 화살을 요격한 것을 보고 궁병으로서 잠깐 수치심을 느꼈으나 곧 잊어버렸고 이후 접점은 없다.(*67) 이 화살 격추 에피소드를 아탈란테는 신경을 쓰고 있어서 케이론과 칼데아에서 마주하면 그 시점에서 같은 기술을 익혀 놨다. 케이론 말로는 아탈란테라면 두 세번으로 요령을 터득할 거라 생각했다 한다.(*68)
→ 아르테미스의 신자...... 이긴 한데 그 문제의 아르테미스가 사랑 타령하는 4차원 푼수라서 여러 가지로 복잡한 심경이다. 한편 그 아르테미스가 사랑하는 오리온은 아무한테나 작업 거는 최악의 남자로 아탈란테는 이아손에 필적하는 쓰레기라 평한다.(*69) 3장 오케아노스에서 처음으로 마주치는데 자기가 모시는 여신이 연애뇌란 걸 알고 멘탈이 무너지려 하다 겨우 견뎌냈다.(*70)
→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모든 아이들을 구하고 싶다는 아탈란테의 소원을 비웃지 않고 진지하게 대해 주기에 호감을 보인다.(*71)
→ 아쳐(다윗)는 3장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아탈란테와 협력하면서,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자 답게 언제나 그렇듯 구애한다. 당연히 아탈란테는 거절한다.(*72)
→ 버서커(헤라클레스)는 너무 강해서 다가가기 어렵다 한다.(*73) 헤라클레스는 아르고 호에 승선했을 당시 아탈란테와 활 솜씨를 겨뤄보고 싶었으나 중간에 내려서 할 수 없었다.(*74)
→ 캐스터(메데이아)를 아르고 호에서 만났을 적에는 릴리일 적이라 칼데아에서 통상의 메데이아와 만나면 위화감을 느낀다.(*75)
→ 어쌔신(세미라미스)는 성배전쟁(아포크리파) 당시에는 아쳐(아탈란테)에 대해 별 감상이 없었지만 칼데아에 소환되어 마주친 시점에서도 모든 아이가 행복해지게 해 달라는 소망을 포기하지 않은 걸 보고 결코 닿지 않을 꿈에 손을 뻗는 자는 싫어하지 않지만 아탈란테의 것은 슬플 뿐이라 한다.(*76)
→ 칼데아에서 버서커(펜테실레니아)와 만나면 라이더(아킬레우스)가 생전 한 일이 악의를 품은 게 아니라고 변호하려 하는데 그럼 질이 더 안 좋다고 펜테실레니아가 받아들여서 도로묵이 된다.(*77)
→ 캐스터(키르케)와는 묘하게 죽이 맞아 산에 있을 때 좋은 이야기 상대가 되었다. 서로 악취미라고 떠들었다 한다.(*78) 처음으로 만난 건 금양의 가죽을 탈취한 아르고 호가 키르케의 섬에 들었을 적이다. 칼데아에 둘이 소환되면 허물없는 사이가 되어 옆에서 보면 여고생 둘이 어울리는 것 같다.(*79) 키르케 쪽에서는 스승인 헤카테와 아르테미스가 가까운 친척이니 친근김이 들기도 하고 그리스 신화의 여성은 영웅에게 휘둘린다고 채념하는지라 역으로 남성에게 의지하지 않은 아탈란테의 삶은 속이 시원해서 최고라 한다.(*80)
→ 아쳐(에미야)와는 대치하는 순간 서로 신념이 상반된다고 직감한다.(*81)
→ 아쳐(윌리엄 텔)은 신화의 사냥꾼 아탈란테와 같이 사냥해 보고 싶다 한다.(*82)
→ 칼데아에서 이아손과 만나면 이아손이 아탈란테에게 고양이 누린내 나는 것이 표정이 그따구라 어린애한테 미움받는 거라고 하다가 활로 노려지거나 한다.(*83)
→ 캐스터(아스클레피오스)의 의술 실력은 인정하지만 나머지는 비인간이라 불려도 어쩔 수 없다며 자각 좀 하라 한다. 아스클레피오스는 서번트로 소환된 아탈란테에게 귀와 꼬리가 나 있는 걸 보고 흥미롭다며 진찰하려 한다.(*84)
→ 포리너(어둠의 코얀스카야)는 아탈란테가 선인에게 잘 속고 악인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점에서 조교하는 보람이 있는 수재라 한다.(*85)

■ 타입문 세계관의 그리스 신령들은 원전과 달리 마치 북구 신화의 신들 처럼 주기적으로 황금 사과를 먹지 않으면 늙어 버린다.(*86) 그리고 아탈란테가 얻어 버린 황금 사과는 신들이 먹는 그것과 동일한 물건으로,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맛을 내며 인간이라면 보는 것만으로 육체에 새겨진 본능인 조건반사 적으로 집어서 먹고 싶어지는 효과가 있다. 인간이 먹어도 불사의 효능을 받는다.(*87)

■ 그 외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위에서 언급한 대로 그리스의 신들은 아르테미스 처럼 이상한 사람이 많아서 고뇌하고 있지만 자신이 신에 의해 태어나고 그 가호로 힘을 얻었기에 감사해 하고 신자로서 충실하다. 여기에 그녀의 성배로도 못 해낼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신들에게 열심히 이것 저것 한다.(*88)
→ 이룰 수 없다 해도 일단 개인적인 소원을 품고 있어서인지 딱히 성배에 소원 빌 생각이 없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사욕이 넘치는 소원도 선택으로서 나쁘지 않다고 조언해 주거나 한다.(*89)
→ 라이더(아킬레우스)의 말로는 아쳐(아탈란테)가 신벌의 멧돼지를 보구로 가져 온 것을 자기도 몰랐으니 다른 누구도 모를 거라 한다.(*90)
→ 대지의 감촉, 냄새를 느끼는 것을 즐기기에 영체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허영의 공중정원은 그녀가 싫어하는 철의 냄새는 안 나지만 숲과 대지의 냄새도 없어서 애매하다.(*91)
→ 당시 그리스 상식으로 전투란 신에게의 공물이며 유린이기에 짐승을 사냥할 적 필요 이상으로 난폭한 행동은 삼간다. 그래서 예의 사냥 에피소드에서 난폭하게 행동한 남자들은 관심이 없었다. 유일하게 소박한 태도로 임한 펠레우스가 신경쓰였다.(*92)
→ 왠지 달려 있는 귀와 꼬리는 수인 같은 건 아니고 전설에서 아프로디테에게 받은 저주의 상징, 후유증 같은 것이다. 본인은 비교적 마음에 들어 한다.(*93)
→ 타입문 세계관의 아탈란테는 생전 연애와 거의 인연이 없었고 이성을 적극적으로 사랑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서번트로 소환되면 그런 것에 대해서 단순한 흥미를 느낀다.(*94)
→ 남이 아끼는 것을 마구잡이로 다루면 쾌감이 온다는 세이버(이아손)은 그런 목적으로 아쳐(아탈란테)의 활을 숨겼다가 암 록에 팔이 뜯겨나갈 뻔 했다.(*95) 칼데아에 소환되어서는 아탈란테의 디저트를 빼앗아 먹다가 아탈란테가 펠레우스에게 이겼을 때 쓴 진심 기술에 당한다.(*96)
→ 아쳐(초인 오리온)이 발렌타인 초콜릿을 달라 하자 그러면 저주 걸린다며 취소해달라고 애원한다.(*97)
→ 미용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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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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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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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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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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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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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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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ぶんぶんギャング - MadTown GTA (Beta) まとめウィ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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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그리스 신화의 사냥꾼. 자연의 낙원 아르카디아에서 태어나, 말씨가 고풍스럽다. 태어나고 바로 산 속에 버려졌지만 여신 아르테미스의 성수 암곰이 젖을 먹여 살아남았다. 자기 본위에다 사생관이 야생동물 레벨인 그녀에게 살아있는 ■은 빼앗아서 손에 넣는 게 당연. 하지만 축복받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가능한 한 원조한다. 이는 자기가 받은 은의를 아이들에게 갚기 위해서다. 그녀가 성배에게 바라는 것은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아 자라는 세계"다. / ▲ 전설 : 아르카디아의 공주로서 태어났음에도 산에 버려진 아탈란테지만, 아르테미스의 가호로 살아남는다. 이 은혜 때문에 그녀는 아르테미스의 열렬한 신자가 된다. 그리고 뛰어난 사냥꾼으로 성장한 아탈란테는 아르고나우타이에 동행. 또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에서는 제일 공훈을 세웠다. 이렇게 고향에 돌아온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건 후계자가 없는 부왕이 내린 시집을 가라는 명령이었다. 그러나 여신에게 순결을 맹세한 그녀는 "나와 달리기 시합을 해서 이긴 자에게만 시집 가겠다. 패자는 죽인다."고 선언. 무수한 도전자를 무찔렀지만 최종적으로는 경주중에 그녀가 동경하던 황금의 사과를 던져서 줏으러 가게 하는 책략에 패해 순결에 작별을 고한 것이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 아쳐(아탈란테) 마술협회에 고용된 마술사와 계약한 활의 영령. 냉철하며, 다소 구시대적인 말투를 사용한다. 영령으로서 긍지보다는 야생의 본능을 우선하는 사냥꾼. 여신의 축복을 받은 활을 애용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캐릭터 설명

*4 [그런데 그대는 어째서 뒤를 쫓아오는 거지? ] [ 그거야 당신이 걱정되니까. 당연히.. ] [ 흠. 그런가. ] 볼을 붉게 물들이는 것도 아니고, 놀라는 것도 아니고, 화를 내는 것 조차 아닌 완벽한 무대응이었다. 보통의 여자였다면 아무리 정숙한 여인일지언정 틀림없이 볼을 물들이기에 부족하지 않은 미장부의 한마디였거늘. 하지만 이 자연의 야수들과 함께 살아온 아처에게 있어 유혹의 문장 따위 아무 의미도 없다. 필살의 대사를 손쉽게 파훼당한 라이더는 멋쩍은 듯 고개를 돌리고 기침을 몇 번 한 후에 본래의 임무에 되돌아 올 수 있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 [ 이건 대체 - ] 트리파스를 안개가 둘러싸고 있었다. 아무리 작은 도시라고 해도 도시 전체를 안개로 둘러싼다는 건 제정신이 아니다. 심야가 되면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어지겠지만 지금은 겨우 해가 떨어졌을 뿐이었고 집으로 돌아가던 다수의 인간들이 휘말리게 될 터였다. 실제로, 마을 여기저기에서 비명이 울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곤혹, 그다음엔 절규 절규할 만큼 한 후엔 갈라진 목소리로 도움을 갈구하고 있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아무것도 할 기분이 나질 않았다. [ 운이 나빴구나 ] 쌀쌀맞게, 붉은 아처가 그런 말을 입에 담는다. 이 마을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 쯤은 주민들도 이미 깨닫고 있었을 터이다. 그런 상황에 밤에 밖을 돌아다닌다는 판단을 한 것은 그들이다. 죽음의 원인에 검은 어새신이 얽혀 있음은 틀림없었지만 죽음의 책임은 그들에게 있으며 무엇보다도- 치명적으로, 운이 나빴던 것이다. ...흔한 일이다. 약자는 운 나쁘게 강자에게 먹히고 강자조차도 "무언가"에게 억눌려 포획당한다. 그렇기에 붉은 아처는 그들을 도울 생각이 없었다. (중략) 안개속에 마음먹고 몸을 던질 경우의 메리트는 그 무엇보다 룰러를 해치울 찬스가 생긴다는 것이다. (중략) ...아탈란테는 태어나자마자 산에 버려졌다. "여자는 필요없다" 아버지는 그렇게 말하고 그녀를 산에 내버렸다. 그것을 본 달의 여신(아르테미스)이 가엾이 여겨 그녀를 돌볼 암컷 곰을 보내주었다. 곰에게 수호받은 그녀는 산에서 자라게 되었다. 그녀 이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그 산에 버려졌다. 야수에게 잡아먹히던가 굶어죽던가. 그것이 아기들이 맞이한 결말이었다. 우연히 살아남았다고 해도 그 사고능력은 짐승과 다를 것 없었고 세계로부터 유리되어 무의미하게 살고 무의미하게 죽어갔다. 암컷 곰이 돌봐준 덕에 아탈란테는 목숨을 건졌고 결국 사냥꾼에게 발견되어 주워진다. ...기억하고 있다. 버려지던 때를, 그녀는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버둥거리며 필사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갈구하는 자신- 하지만 어머니는 없었고 아버지는 자신을 외면하고 있었다. 도움이 절실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손을 잡아 주었으면 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소망은 이루저지지 않았고 그저, 그저 공포라는 이름의 바다에 허우적거리며 울며 보채며 손을 뻗었던 것도 버려졌다는 마음의 상처는 아물지 않고. 아름답게 성장해 이름 높은 궁병이 되어서도- 그녀는, 고독을 지켜 갔다. 친구는 있었다. 아르고호에 올라 수많은 모험을 이룩해낸 동료가 있었다. 하지만, 인생을 바쳐 사랑할만한 인간 따위 찾을 수 없었고 만들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 때 자신이 원인이 된 싸움이 일어나고부터는 더욱 더. 하지만- 탐험으로 높아진 명성 탓일까 아탈란테의 미모는 다수의 인간에게 알려졌고 결국엔 아버지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아버지는 아탈란테와 재회해 기뻐하는 그녀에게 말했다. "누구라도 좋다. 남편을 얻어 아이를 길러라" 아버지에게 아탈란테의 재회는 기쁜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녀가 아름답게 성장해 혼인의 재료로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아버지는 딸을 사랑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 후 조건을 걸어 둠으로서 결혼으로부터 도망치려 했지만 책략에 걸려 히포메네스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그저, 사랑받고 싶다고 소망했을 뿐. 육욕이 아닌 명성이나 권력욕이 아닌 댓가없는 사랑을 알고 싶었을 뿐인데. 아예, 사랑 따위 없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이 세상은 지옥이며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먹어치우는 수라의 세계라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니었다. 세상에는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가 있었다. 그것은 대가 없는 커다란 애정이었다. 아이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부모가 있었다. 아이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고통에 바치고도 웃는 부모가 있었다. 그런 한편, 자식을 학대하는 부모가 있었다. 자신의 목숨을 나누어준 아이를 폐기물 취급하는 자들이 있었다. 그것은, 잘못되었다고. 아탈란테는 생각했다. 그것은, 수정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 그녀가 어린아이에게 집착하는 것은, 스스로의 태생때문이다. 그 정도까지, 어렸을 때에 품었던 절망감이 강렬했을 것이다. 모든 어린아이가 구원받는 세계가 실현될 수 있다면, 자신의 목숨도 기뻐하며 내던질 수 있을 것이다. 시로우에게 협력했던 것도, 그의 소망이 자신의 소망과 통하는 것이라고 여겼으니까. 자신의 소망이 성배로 이루어질지 어떨지 불명확한 이상, 명료하게 구제를 고했던 그의 말은 축복에도 가까웠던 것일지도 모른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7 심장을 꿰뚫은 화살에 어새신은 한순간 경련했을 뿐 비명조차도 지르지 않았다. 붉은 아처는 의아한 표정으로 접근한다. 화살은 확실히 검은 어새신의 영핵을 파괴했을 터다. 하지만 어새신은 그 때 아무런 반응도 보이질 않았다. (중략)어새신으로서 소환된 잭.더.리퍼는 원령의 집합체다. 화이트채플에서 버려진 태아들의 무리가 소녀라는 형태를 취해 일시적으로 현계했을 뿐이다. 방금 전, 붉은 아처의 화살은 그녀를 [잭.더.리퍼]라는 틀에서 해방시키고 말았다. 짙은 안개와도 같은 원령들은 가까이 있던 살아있는 자(아처)에게 쇄도해 순식간에 휘감겨들었다. -순간, 붉은 아처는 지옥을 본다. / 질문 : 지옥이란 무엇인가 / 해답 : 영원히 이어지는 고문 / 해답 : 영구히 반복되는 살육 / 해답 :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절망 / 과연, 그 모두가 지옥이라는 말에 어울린다. 하지만 이 세계에는 실제로 수많은 종류의, 수많은 형태의 지옥이 있다. 안개의 도시런던. 화이트채플- 특정의 인간에게 그곳은 틀림없는 지옥이었다. 그저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들었고 긍지를 가진 인생 따위 말도 안 되는 것이었다. 9살 소녀가 몸을 파는 세계에 긍지 따위 있을까보냐. 무두질 공장이나 식용 육류처리장의 악취가 떠나질 않고 생쥐와 바퀴벌레가 나의 세계를 찬미한다. 강자 따위 존재하지 않고 그곳에 있는 것은 오직 가엾은 약자이며 가엾은 피해자이자 잔인한 가해자다. 그래. 지옥. 지옥이고말고. 이.곳.이.야.말.로. 지옥이다. 어린이. 어린이가 있다. 산처럼 쌓인 어린이가 있다. 눈동자가 죽어있다. 사랑 따위 이 세계에는 없다고 이해하고 있다. 아니다. 그게 아니다. 사랑은 있다. 확실히 존재한다. 그럴 터인데 말을 건네줄 수가 없다. 도와주고 싶다. 너희들을 돕고 싶다. 그런데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어린아이들이 일제히 그녀에게 눈길을 돌린다. -도와 줄께! 도와 줄께! 나는 예전, 너희들처럼 추락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구원받았다! 그 기쁨을, 그 환희를, 어떻게든 너희들에게- 여전히 말은 입밖으로 나오질 않는다. 그럼에도 붉은 아처(아탈란테)는 마음속으로 호소한다. 그런 그녀에게 어린이들이 아무 말 없이 다가온다. 거기에는 기쁨도, 슬픔도 증오도 없었다. 무기질의 눈동자는 상어의 그것과 닮아 있다. 소름이 돋을것만 같은 섬뜩함에 붉은 아처가 자신도 모르게 한 걸음 물러서려 했지만 어린아이 하나가 팔을 붙들었다. 어린이들이 일제히 입을 연다. [ 같이 있어줘 ] 스르르륵. 피부 안쪽으로 파고들어 온다. 한 명이 그녀의 발을 움켜쥔다- 그렇게, 그녀의 혈관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한 명은 신경으로 한 명은 뼛속으로 한 명은 내장에. 한 명은 근육에. 한 명은 뇌수에. 붉은 아처는, 절규했다. 공포가 아닌 그녀들의 절망에 한없이 가슴이 아파- (중략) [ ...큭...거절...한다...! 내가, 내가 이 아이들을 저버리면 누가 이 아이들을 사랑해 준다는거냐!? 혼을 귀환시킨다고 했었지. 룰러. 그건 승화, 그저 살해에 지나지 않는 거잖아! 나는- ] 아처와 룰러의 말이 멈춘다. 아처의 등 뒤에 숨었던 소녀가 한 명, 룰러의 앞에 나섰다. 뭐라 하기 힘든, 허무함과 쓸쓸함이 뒤섞인 표정- 마치, 황야에 홀로 던져진 강아지같다고 룰러는 생각했다. [ 저기- ] 물음에 답해, 룰러는 무릎을 꿇어 시선을 맞췄다. 어찌됐던, 그녀가 지금부터 행할 일은 틀림없는 "죄" 적어도, 거기서 눈을 돌려선 안된다. [ 예, 말씀하시지요 ] [ 너는...우리들을 죽여도, 아무렇지도 않아? ] 그 말은 칼이 되어 룰러의 가슴에 쑤셔박혔다. 이를 악물고- 견뎌낸다. 구할 수 있다면, 이미 진작에 구해냈다. 구할 수 있다면, 벌써 돕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했다.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룰러는 이해하고 있었다. [ 그래도. 그래도 우리들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 이를 악문 입술에서 피가 흘러내린다. 그것을 본 순간 "잭.더.리퍼"의 공포와 동요가 사라졌다. [ 그만둬...그만둬, 안돼...가면 안돼...! ] 붉은 아처의 등 뒤에 숨어있던 어린아이들이 차례차례 룰러의 앞으로 나선다. 붉은 아처가 되돌리려 하지만- 거절하듯, 어린이들은 그녀의 팔을 통과해 지나가고 있었다. [ -어쩔 수 없는거네 ] [ 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쪼록, 편히 잠들 수 있도록 ] 죽을 때를 깨달은 고양이처럼. 그들은 도망치지 않고 룰러의 손을 받아들였다. 붉은 아처는 알아차리고 만다. 이젠, 어.찌.해.볼.수.없.다.는.것.을. 그녀들이 죽는 것은 필연이며 뒤집을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을.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 그녀를 거절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움직일 수 없다. 이 환영의 세계에서 제 3자로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중략) 현실에 귀환한 지금도 그녀는 웅크린 채 몸을 떨고 있었다. 상처입은 야수 같다고, 룰러는 느꼈다. 어찌됐든 붉은 아처가 냉정함을 잃고 있는 것은 확실했다. ...아직 적이라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 룰러 일행이 공중정원에서 탈출한 후 붉은 아처, 랜서, 라이더는 어.느.쪽.을 선택했던 것일까 정해진 것은 아니었었다. 하지만, 조금 전의 그 모습은- [ 룰러... 그녀들을 죽였구나 ] 공허한 목소리가, 깊은 밤거리에 울려 퍼진다. 그 목소리를 듣고, 룰러는 이해했다. [ 예. 그녀들을 죽인 것은 저입니다 ] 그녀는 적이다. 절대로 자신과 함께 할 수 없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그녀아처는 전신을 살기로 떨며 외쳤다. [ 그런가. 너도 쓸모가 없다면 버리는 쪽이었나. 그 어린이들은 그저, 살고 싶어했을 뿐이었건 것을. 그것을 짓밟는 쪽이었다는 거냐!? ] 눈동자에서는 눈물과 함께 깊은 살의가 배어나오고 있었다. 입술에서 피가 흘러내릴 정도로 격앙되어 있었다. 약간이나마 그녀와 전장에서 말을 나눈 적도 있었다- 그 때의 자유롭고 호탕한 태도 따위 티끌도 찾아볼 수 없었다. 적과 아군이라는 것뿐만이 아니다. 룰러가 그녀의 영혼과도 같은 것을 상처입혔기 때문이다. 영웅에게는 건드려서는 안 될 상처가 있다. 붉은 아처에게는 그것이 어린이들에 대한 것이었다. 어린이들잭.더.리퍼을 구하지 않은 이상 붉은 아처에게 룰러는 완전한 적이었다. 붉은 아처였다면 그들이 절대로 구할 수 없는 존재라 할지라도 그래도 구해 내기 위해 발버둥쳤으리라. 어떠한 고민과 절망이 있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으리라. [ ...어떤 말을 내놓는다 한들, 당신은 납득하지 않겠죠. 붉은 아처 ] [ -그 아이들은, 구해 낼 수 있었어 ] [ 구할 수 없습니다. 어찌됐든 그 아이들은 악령이었다. 그 아이들은 구원받는다는 개념 그 자체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온기를 찾아 헤매도- 그 온기를 주는 대상을, 반드시 망가트리고 맙니다 ] 붉은 아처가 곁에 있던 석제 건물에 주먹을 때려넣었다. 엄청난 파괴음과 함께, 벽면이 무너져 내린다. [ 다물어라! 구할 수 있었다...구할 수 있었다! 내 힘으로는 무리라고 해도 성.배.의.힘.으로는 구할 수 있었을 터다! ] 성배의 힘으로, 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것은 즉, 성배에 소원을 이룬다는 것. 하지만 성배는 시로우.코토미네가 지배하고 있을 터다. 의문을 제기하려는 룰러에게 문답무용. 붉은 아처가 활에 화살을 메긴다. (중략) [ -용서할까보냐!! 룰러, 네놈의 기만에 찬 삶을 나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 가짜 성녀, 어린이들을 구하기는커녕 죽여 버린 너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성배를 빼앗으러 오너라. 단 한명도 남기지 않고, 이 아탈란테가 쏘아 떨궈주마! ] 붉은 아처는 분노와 격정에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적대자룰러를 노려보며 신속하게 후퇴했다. 생전, 아탈란테의 미모에 홀렸던 남자들에게는 한 가지의 시련이 주어졌다. 그녀와의 달리기 경주에서 승리할 것. 패배는 죽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못한 남자들은 차례차례 시련에 도전하고- 결국, 그 모든 이가 패배했다. 그녀에게 필적하는 속도를 가진 자 따위 붉은 라이더(아킬레우스)정도일 것이다. 그리스의 대현자 케이론조차도 달리기뿐이라면 절대로 쫓아갈 수 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 주종관계? 그대는 나를 시험하고, 나도 그대를 평가한다. 그런 것이 아닌가. / 무슨 일인가? 걸음이 느리다. / 마스터는 나보다 걸음이 빨라지도록 해야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탈란테 마이룸 대사

*9 좋아하는 음식은 사과와 고기 / 본작에 있어서는, 진작부터 염원이었던 「모든 아이들을 구원한다」라는 것에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그대도 가끔은 애플 파이로 그녀의 마음을 얻어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0 아탈란테 : 좋아, 다음은─── ……응? / (데굴데굴) / 아탈란테 : 시력이 원체 뛰어난 탓에 보고 말았군…… 저 멀리 굴러가는 저건─── 사과 아닌가! 윽, 크윽……멈춰라, 참아라 나. 진정해라 내 오른팔아! 저건 황금사과가 아닌 그냥 사과다. 내가 동할 만한 게 아니다. 아니란 말이다! ………………………………허나. (근질. 아니, 아니 된다. 숲 속. 오랜만에 사냥하는 탓에 고양된 수렵본능, 사과, 사과 애플 사과…… 사과……승부……사과……사냥……. 이런, 이건 좋지 않군!) ………………………………. (근질근질) (부들부들) / 아탈란테 : 냐─!! (런) / 텔 : 허어? 어째 상대 쪽 사냥압이 숲에서 흐려진 것도 같은데……. 뭐, 아무렴 어때. 그럼, 슬슬 우린 우리 사냥을 재개해 보실까? 마이페이스로. / (배틀) / (데굴데굴) / 아탈란테 : ……………………. (헛) 사, 사과를 굴리는 자, 다 죽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세이버 : 해적 다음은 도적이라니. 그대에게 화를 푸는 건 아니다만 짐은 재미없도다! 방금 전 지나쳤던 마술사의 서번트는 아름다운 아탈란테였다. 그리스(아카이아)의 영웅은 좋다. 무엇보다 보기가 좋지. 그런 녹색남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거늘!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12 로트웰 베르진스키 [인명] "적"의 마스터. 통칭, 은도마뱀. 진 람이나 펜텔 형제와 함께 시시고와는 공투하기도 대립하기도 하는 관계. 동물, 그것도 도마뱀에 집착하고 있으며, 얼굴 이외의 급소의 대부분을 피부를 변한해서 은색의 비늘로 덮고 있다. 그런 느낌의 개성 풍부한 사람들이지만, 세미님의 「자자 홍차를 한 잔」공격으로 전멸했던 것이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13 [ 당신, 마스터의 얼굴 본 적 있어? ] [ ….. 아니. 없다. 내가 만난 것은 마스터와의 중개인이라고 말하던, 그 신부 뿐이다. ] 소환되자마자 바로, 아처는 눈앞에 있는 남자가 자신의 마스터가 아님을 알아챘다. 명백하게 서번트라 인식할 수 있는 인물을 데리고 있던 것과 마력의 패스가 이어져 있는 감각이 없었던 것이다. [ 나도 마찬가지. 이야.. 뭐랄까 마술사라는 것들은 그런 거라고들 하긴 하는데 정말 그런 걸까나? ] [ …. 어떻게 생각해봐도 이상하구나. 하지만 마지막에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겠다만…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4 Dr. 로만 : 서번트 반응! 너희들 곁으로 바로 향하고 있어――― 적이다! / 버서크 아처 : ……죽여버릴꺼야 ……죽여버릴꺼야! 이 놈도 저 놈도, 이 화살 앞에서 쓰러져라! / 잔느 : 아처…… 그것도 강제적으로 광화되어 있어요! / 게오르기우스 : 본래라면 "용의 마녀" 밑에 가담할 타입은 아닌 서번트겠죠. / 마슈 : 어쩔 수 없습니다. 쓰러트립니다……! / (전투) 버서크 아처 : ……이걸로 좋아, 이걸로 됬어. 정말, 성가시게 어쩔 수 없게 불리한 역할을 해버렸군. 가라, 그리고 저 용을 쓰러트려라. 아, 나도 다음에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아탈란테 : 난 아르고 노츠의 승선원으로써 소환되었다만, 헤라클레스처럼 자의식을 빼앗기지 않았다. 원래 생전부터 이아손을 싫어했던 탓일지, 아니면 단독행동이 가능한 아처로써 소환된 탓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드레이크 : 화살 편지를 보낸건, 너냐!? / ??? : 그 말대로다! ……그대들은 아르고 노츠를 적으로 둔 자들인가!? 아니면 이미 포기하고, 굴복한 자들인가!? / 적이다 or 포기하지 않았다 / ??? : ……좋다! 지금, 내 모습을 보여주마! ……시험하는 듯한 질문을 해서 미안하다. 알고는 있었다만, 만약을 위해서다. 무엇보다, 우리들은 이 바다에 있어서 최후의 희망이다. / 마슈 : 아탈란테―― 로 괜찮을까요? / 아탈란테 : 아아. 내 진명(이름)은 아탈란테. 여신 아르테미스님을 따르는 사냥꾼이다. ……아아. 그러고보니 프랑스에서 살짝 얼굴을 비췄구나. 그 때는, 광화되어 있었다만……. 이번엔 통상적인 아처로써 소환되어 있다. 일단은, 그대들의 아군측이라는 인식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아탈란테 : 마스터, 할 말이 있어. 음. 사실은 바다로 나가고 싶어. 저 섬에 남겨둔 게 있어서 말야. 문제 없다면, 바로 출발하겠다만――. / 마슈 : 배가 있어서 다행이였네요. 그건 그렇다고 치고, 남겨둔 것이라는건? 아탈란테 : 아아,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님의 석상이야. 내가 직접 깎아내서 만든건데, 싸울 때는 가지고 갈 수 없었어서 말야. / 마슈 : 과연. / 아탈란테 : 우리들은 신에 의해 태어나고, 신에 의해 힘을 얻고 있어. 그리고, 그 감사를 놓치면 안 돼지. ……뭐, 신들도 강대한 힘을 가진 것 치고는 이렇게, 변덕이나 여러가지 당황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만. 그게 매력적이기도 하고, 약점이기도 해. / Dr. 로만 : 아아, 아탈란테도 이것저것 수고하고 있으니까 말이네――. (중략) / 이젠 오리온 군이 있으면 / 아탈란테 : 그, 그 녀석을 만들라고 하는건가……. 으음. 저건 내가 매우 싫어하는 타입의 인간이니까. 칠칠맞고, 여자를 쫒고, 반성도 하지 않아. 스스로의 향락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일은 쳐다보지도 않아. 남자로썬 전혀 취향의 범주가 아냐. 이아손과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어떻게든 생각해볼 레벨이야. / 마슈 : 거, 거기까지……. / 아탈란테 : 그럼, 마슈에게 묻지. 만약 세계에 이아손과 오리온 밖에 없을 경우, 반려자로써 누구를 고를꺼지? / 마슈 : 에!? 그, 그건 그. 그러니까, 저기……. / 아탈란테 : 그럴줄 알았다니까……………… 에? / ??? : 후후후, 남의 남편 붙잡고 멋대로 이것저것 말해주네…… 아탈란테쨩. / 아탈란테 : ……힛!? / 마슈 : 지, 지금 소리는……! / 아르테미스 : 얏호―! / 오리온 : 정말, 부끄러워하면서 돌아왔습니다……. 마슈쨩, 오랜만이니까 찻집이라도 갈래? / 아르테미스 : 후후후, 설령 진실을 말하더라도 항의를 하는 것이 사랑의 증거! 그런 관계로 싸우죠. 이기면 이후 내 축복은 주지 않을꺼니까! 태양신(오빠) 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 아탈란테 : 그런 억지가―! (전투) / 아르테미스 : 으, 져 버렸다. 아직 내 사랑이 부족했던거네……! / 오리온 : 에…… 이거 이상의 사랑이 있어? 정말? 나 정말 너의 사랑으로 짓눌려지기 직전인데……. / 아르테미스 : 뭐, 졌으니 어쩔 수 없네. 계속 해서 축복해 줄게! / 아탈란테 : 감사합니다, 여신님. 계속 해서, 이 여신상을 소중하게 다루겠습니다. / 아르테미스 : 자, 그럼 오리온 돌아가자! / 오리온 : 마슈쨩, 적어도 그 가슴으로 안아줘…… 우갸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아탈란테 : 미안, 마스터. 잠깐 좋을까? ............ / 무슨 일이야? or 침체되어 있는 것 같지만 / 아탈란테 : ...그대들이 갔다는 런던에 가고싶어. 도와주지 않겠어? / (장소 이동) 마슈 : 도착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기에 무슨 용무가? / 아탈란테 : 아이의 서번트가 있었다, 라고 들어서 말이야. / 마슈 : 잭 더 리퍼군요. 네, 확실히 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녀가 잭 더 리퍼의 정체였다니. 놀랐습니다. / 아탈란테 : 정확하게는 조금 다르다. 저것은 잭 더 리퍼의 측면의 하나에 불과하다. "잭 더 리퍼"는 모든 인간의 신앙, 추리, 개념 등이 들어가 섞인 정체 불명의 상자(블랙 박스)다. 진범(내용)을 알지(몰라)못해도, 이름만 알고 있다면 적응한 서번트가 소환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로는, 하산・사바흐를 닮아 있다. 그것은 통상의 성배전쟁에서 『암살자』라고 하는 개념으로 20명 가깝게 있는 하산중 누군가가 소환되는 것이다. / 마슈 : 자세하네요, 놀랐습니다. / 아탈란테 : 조금 인연이 있어서 말이야. ...그 아이가, 완전하게 사라져 있으면 좋겠지만... / 마슈 : 네? 그녀라면 완전하게 소멸했을 것입니다만. / ??? : 킥킥킥. / 마슈 : ...!? / Dr. 로만 : 약하지만, 너희들의 주위에 생체반응이 있다! 주의해! / (전투) 마슈 : 지금것은... 도대채... / 아탈란테 : 서번트의 잔재와 같은 것이다. 잡는것이 좋을 것이다. / ??? : 후후, 후후후, 후후후후후 / 아탈란테 : 아직 있다! / 마슈 : 큭, 이 느낌은... 확실히 그...! 마스터! 물러나주세요! / 아탈란테 : 편히 잠들라, 잭!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아탈란테 : ─아탈란테, 그 외 2명, 요격좌표에 현현했다. / (무수히 갈라진 화살 화면) / 아탈란테 : 정보는 받아들었다. 곧이어 적 세력과 교차한다. 딱히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 상황 그 자체는......대단히 이상하나. / 다빈치 : 오리온이 붕괴시킨 빛의 다발은 분열에 분열을 거듭해서, 이번에는 무수한 화살이 되어 다가오고 있어. 거기 있는 세 기로 전력을 다해 대응해봤자 상당한 난이 있을 것이 예상돼. / 아탈란테 : 오리온이 상처를 벌리는 바람에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말이냐? / 다빈치 : 아니, 아니. 아니야. 상정하지 못한 사태지만, 그렇다고만은 할 수 없어. 물리적인 열량은 큰 폭으로 감소시켰거든. 하지만 그 대신에 증가한 게...... / (통신 두절) / 아탈란테 : 마력인가......! ......다빈치? / 케이론 : 또 통신에 문제가 생겼습니까. / 아탈란테 : 그런 모양이군. 뭐, 딱히 문제될 것은 없다. 평소대로이지. 이미 목표도 포착했으니 말이다. / 케이론 : 예. 그건 그렇고...... 이 무시무시한 화살을 쏜 미나모토노 타메토모와는 연이 깊은 상대라 건너들었습니다만─ ─토모에고젠 님? / 토모에고젠 : 예. 겐지와 연이 있는 제게 있어서는, 그렇지요. 타메토모 님은, 요시나카 님의...... 제 주군, 키소 요시나카님의 숙부에 해당하는 분이십니다. 요시나카 님의 부군에 해당하는 요시카타 님께서는 일가의 차남, 타메토모 님께서는 8남이셨습니다. 그리고......형제 중 장남임에도 불구하고 조부, 미나모토노 타메요시 님을 배반한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그 요시토모를 같은 적으로 두고 있었다, ......그러한 관계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타메토모 님과는 세대가 달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전쟁터에 임하는 일은 없었습니다만, 그 용맹은 키소의 산중턱까지 익히 늠름하게 울려퍼지고 있었습니다. / 아탈란테 : 그렇군, 그대도 겐지와 연이 있는 자였는가. 그렇다면 같은 씨족 사이의 다툼이 되겠구나. 혹여 어려운 것은 아닌가? / 토모에고젠 : 아니요, 그 또한 겐지의 숙명이기에. 친제이 하치로의 강궁을 상대하는 것이 이루어지다니 무를 숭상하는 자로서 이 어찌 다시 없을 명예인지......! / 아탈란테 : 음. 그렇다면 되었다. / (빗발치는 화살) / 케이론 : 자, 벌써 가까이까지 도달했습니다. 부디 활을 쥐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사수의 전장입니다. / 아탈란테 : 하늘을 뒤덮는 무수한 화살인가...... 그렇다면 큰 줄기를 내치는 것은 내게 맡기거라! / 케이론 : 예. 부탁드리겠습니다. 토모에고젠. 저희들은 끈질기게 살아남은 화살을 때립시다. / 토모에고젠 : 알아 받들겠습니다! / 아탈란테 : 원시遠矢의 신, 사냥의 여신, 아폴론이여......아르테미스여......! 명맥 끊긴 땅에서 쌍신의 가호를 주십사 받들어 모시오니...... 『진정서의 화살 편지(포이보스 카타스트로피)』! / 케이론 : 이것이 바로 별의 전갈을 꿰뚫은 일격이니, 내 화살은 이미 시위를 떠났도다! 오늘 밤은 월광과 함께 사라지도록 해라! 『천갈일사(안타로스 스나이프)』! / 토모에고젠 : 다가오는 것은 달의 빛을 머금은 화살다발...... 이 기술의, 아침 햇살과도 같은 맹장의 위광을 앞에 밤이슬로 사라져라! 성 관세음보살이시여─제게, 힘을! 아침 햇살의 휘광을! 『진언 성 관세음보살(옴 아로늑게 사바하)』!! / 토모에고젠 : 원통하군요. 화살다발의 위세는 깎아내렸습니다만, 지급받은 마력을 다 쓰고 말았습니다. 이 이상 영기를 유지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영기 포드로 퇴진해야겠군요. / 아탈란테 : ......나 또한 그렇다. 전장에서 마력보충을 할 수 없다는 점이 단독행동의 아쉬운 점이지. / (사라짐) / 케이론 : 다빈치에게서 얻은 정보와 추측은 맞았던 모양이군요...... 서 화살의 기세는 저희들과 교전해 손해를 입을 때마다 그때그때 변질을─아니,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 쪽의 방어선을 빠져나간 화살은 더욱 강력하게, 교묘하게 변합니다. 도달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전투에서의 결과(데이터)를 발신해서 뒤따르는 자들에게 안전한 제지를 맡기도록 하죠. (사라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에리세 : 다, 다음은! 다음 거야말로 자신 있으니까. 엄청 핵심 어트랙션이니까! 후후, 각오해 둬. 그 이름도―――『아르고 호의 모험』! / 아스클레피오스 : 뭣이? / 에리세 : 우와, 그러고 보니 진짜 승선자가 여기도 있었지! 기, 긴장되네...... 에잇, 아무튼 보도록 해! 『아르고 호의 모험』은, 참가자가 아르고 호 탑승자 중 한 명이 되어서 이름높은 승선자들과 함께 이 배를 타고 다양한 모험을 체험하는 어트랙션. / 탑승물이 코스를 따라가는 느낌의 그거네 / 에리세 : 그래그래. 심플하고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수금장치 어트랙션......이 되어야 했을 텐데. / 레이디 아발론 : 아니나다를까, 그다지 인기&인기척은 없어 보이네. 후후후. / 에리세 : 웃으면서 정곡을 찌르지 말아주세요! 어흠. 아무튼 체험해 보도록 해. 우선은......이 어트랙션이 자랑하는, 모두를 힘차게 이끌어줄 아르고 호의 선원들을 소개할게! 맨 처음은 물론!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이아손 선장! 부탁해! / 보이저(이아손?) : 아이・엠・캐푸틴 제이슨! (방긋방긋) / 아스클레피오스 : ......이아손 본인이 아니로군? / 에리세 : 으으으. 아―정말 보이는 대로에요! 처음에는 본인들을 고용할 예정이었지만, 이러니저러니 이유를 대면서 도망쳐버려서......!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대역을...... / 보이저(이아손) : 나로는 역부족, 일지도 모르지만. 에리세가 곤란해한다면 언제든지, 힘을 빌려줄게. 그리고 있지, 위대한 제이슨 선장, 인걸. 나도, 그도 똑같이, 별을 향해서 끝없는 세계로 배를 저어나간 자들, 이니까. 그 역할을 연기하는 건, 무척 공부가 되는 걸까, 하고. / 힐드 : 으윽, 기특해라! / 가레스 : 금발 말고는 공통점이......? 같은 생각을 보자마자 해버려서 죄송합니다! 당신은 훌륭한 이아손 선장이에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 밖에는? / 에리세 : 무, 물론 있거든. 강력무쌍의 대영웅, 헤라클레스! / 오리온(헤라클레스?) : 헤라클레스 역이라니 나쁜 기분은 안 드는걸! 어쩐지 인기 있을 것 같고! ......하지만 애초에 여자 손님이 적은 건 어째서? Why? / ............ / 에리세 : 영웅 중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우선 피지컬. 아무튼 근육이라고 생각해서. 지성은 계획으로 커버. / 힐드 : 근육 이전에 인형인데!? / 에리세 : 인간 쪽은 도망쳐버리는 바람에! / 에리세 : 이어서―――준족의 사냥꾼 아탈란테! / 로빈후드(아탈란테?) : 좀 더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이 있지 않아? 뭐랄까, 시바의 여왕님이라든가 니키티치라든가. / 에리세 : ......응? 잠깐? 나는 딱히 그 여자 사냥꾼의 본질이 짐승귀 요소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 그 귀가 생긴 건......항해가 끝난 뒤인 거 아냐......? 본인에게 물어보진 않았으니까 상세불명이긴 하지만. 아무튼 아탈란테라고 하면 발이 빠른 사냥꾼. 그렇다면 당신 말고는 어울릴 사람이 없어. ......아마도. / 로빈후드(아탈란테) : 사냥꾼 요소 말고는 해당하는 게 없지만 말이지! 성별이라든가가 더 중요하지 않아!? / 에리세 : 그리고 쌍둥이 신 디오스쿠로이 남매. 카스트로와 폴룩스. / 이서문(폴룩스?) : 껄껄. 묘한 일이 되어버렸군, 형님. / 노서문(카스트로?) : 껄껄. 가끔은 이런 것도 좋겠지, 누이님. / 남매가 아니라 동일인물인 건? / 에리세 : 아무튼 주먹질이 강한 이미지니까. 대역이니까 이런저런 건 눈감아 줬음 좋겠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스클레피오스! / 아스클레피오스 : ? / 에리세 : 진짜가 아니라, 이쪽! / 잭(아스클레피오스?) : 해체......가 아니라, 수술할게? / 과연 외과수술 스킬 /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 알게 된 지 얼마 안 됐지만 알 것 같아. 난도질하는 계열 영령, 이라는 공통점이구나? 과연―. / 아스클레피오스 : 농담하지 마라. 내가 손을 대는 건 외과뿐만이 아니야. 온갖 질병이 흥미의 대상이다. 하지만......흐음. 메스 다루는 실력은 꽤 하는군. 앞으로 하기에 따라서는 성장할지도 모르겠어. / 잭(아스클레피오스) : 와아―, 칭찬받았다―. / 에리세 : 아무튼 지금의 멤버는 이런 느낌, 이에요. 영령 카이니스한테도 부탁해봤지만 역시나 도망친데다 대역도 찾지 못해서. / 레이디 아발론 : 으응―――응. 흐름은 이해했어! 이 대역 캐스트들과 함께 즐거운 대모험을 할 수 있는 어트랙션인 거네? 어떨까. 일단 그걸 체험해보는 건. 실제로 접해봄으로써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을지도 몰라. / 가레스 : 동감이에요! / 오르트린데 : 네! / 에리세 : 에 그게, 왠지 어쩌다보니 정말로 우연히, 다음 항해 손님들에 빈 자리가 있으니까. 지금 바로 스타트할 수 있어. 우리 에리어의 핵심 어트랙션, 『아르고 호의 모험』―――충분히 맛봐줘! 그리고 캐스트 여러분, 힘내! / 캐스트들 : 『눼―에』 『라져, 코피―!』 『물론이지』 『해체......수술할게!』 / 벌써부터 호흡이 따로 놀아! / (전투) 에리세 : 어, 어때? 콜키스의 황금 양가죽, 대권투 스매시 베프뤼케스인, 심플레가데스 바위, 기타등등...... 이걸로 코스는 한바퀴 돌아본 셈인데! / 의외로 즐겁기는 했는데, 그렇지만...... / 힐드 : 역시 내세우려는 건 아르고 호를 그럴싸하게 재현한 점이지? 그렇다면 말야, 으―응――― / 가레스 : 좀 더 비슷하게 만들도록 노력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하고 가레스는 생각해요! / 마슈 : 그, 그렇네요. 스킬 이름은 여러분 모두 비슷했습니다만...... 내용물은 완전히 평소 그대로였던데다, 뭐랄까...... / 에리세 : 으윽. / 아스클레피오스 : 글렀군. / 에리세 : 으으윽!? 당사자에 의한 가차없는 지적! 아니......알고는 있었어. 다들 노력해줬지만, 역시 한계라는 게 있다는 걸 말이지. / 레이디 아발론 : 으응, 어떨까? 빛나는 점은 있다고 나는 느꼈어. 마스터도 말했지. 어트렉션은 즐거웠다―――라고. 그렇다면, 앞으로 한 걸음 남은 게 아닐까? 조금만 더 손질하기만 해도 개선된다고 생각해. / 에리세 : 그 그래? 어느 부분을? / 레이디 아발론 : 너는 어디라고 생각해? 아스클레피오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아스클레피오스 : ―――흥. 나는 그저 의사일 뿐, 어트랙션 따위의 운영에 참견할 입장은 아니지만...... 애초에 인선이 이상하다, 라고 말해두지. / 에리세 : 에? / 아스클레피오스 : 대역을 무리하게 맡긴 게 문제라면 가능한 무리 없는 자들을 모으는 게 좋다. 그러는 편이 전체적으로 봤을 떄 『아르고 호다움』이 높아질 테다. 그렇군, 이를테면......저게 디오스쿠로이라고? 웃겨서 배가 아프군. 아픈 건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이서문 : 으음. 나는 누이님 실격인가? / 아스클레피오스 : 아아. 굳이 말하자면, 너희들은 이다스와 린케우스 형제 쪽이 어울리겠지. 이다스는 애초에 창을 다뤘다.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 노서문 : 호오? / 에리세 : 아파레우스의 아이들, 아파레티다이! 디오스쿠로이와 적대했다고 하는? / 아스클레피오스 : 녀석들도 배에 타고 있었으니까, 여기에 배역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겠지. / 이서문 : 상관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역할의 내용물은 딱히 문제가 아니다. / 노서문 : 그렇군. 우리들이 표면상으로 어떻게 보이든, 실은 그 다음에 올 일이 기다려질 뿐. 아마도 세상의 형제 무인들이라는 건 다들 그런 법이겠지. / 이서문 : 으음. 닮은 점이 있기 때문이야말로, 확인해둬야만 하는 게 있다, 라는 거지――― / 에리세 : ......기로 견제하는 정도는 상관없지만, 정말로 사투를 벌이는 건 일이 끝난 다음에 해주세요. / 아스클레피오스 : 그리고......너는 도적처럼 보이는군. 아우톨리코스 쪽이 적임일지도 모른다. / 로빈후드 : 그야 그렇지. 의적이라는 건 귀족 나리들이 볼 때는 강도니까 말야. 그 편이 확 오네. / 에리세 : 아우톨리코스! 헤르메스의 아들, 도둑질의 달인! 우와아, 뭐랄까 갑자기 실감이 들기 시작했지만, 정말로 아르고 호에 탔던 영웅이구나. 드, 듣고싶어, 좀 더 리얼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아, 아니, 그럴 때가 아니지, 아니지만. / 마슈 : (아무래도 에리세 씨, 갈등하시는 모양이네요......) / 오리온 : 나는? 나는? 헤라클레스보다 인기있을 녀석 있어? / 아스클레피오스 : 너는......멜레아그로스 정도면 됐나...... / 오리온 : 누구였지 그거. / 아스클레피오스 : 『아내가 있는데도 아탈란테에게 수작을 부린』 남자다. 실로 자연스러운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 오리온 : 그거 뿐이냐고!? / 아스클레피오스 : 그리고, 너는......흐음. 아드메토스가 좋을 듯하군. / 보이저 : 어떤 사람일까? / 아스클레피오스 : 이아손의 사촌이다. 머리카락 색도 비슷했지. 가장 중요한 건. 알겠냐, 가장 중요한 건 말이지...... 크크크, 아드메토스는 제우스의 벌을 받았던 그 빌어먹을 태양신을 종으로 부린 적이 있다고. 실로 좋은 이야기다. 너도 그 양을 발견하는 즉시 그렇게 하도록. 보다 리얼해진다. 어떤 힘든 일을 시켜도 상관없다. 마음껏 부려먹어도 좋다......고 할까, 부려먹도록. / 보이저 : 응. 파리스를 발견하면, 심부름을 부탁해보도록 할까. 이아손 역할은, 나한테는 조금 어려웠을지도. / 아스클레피오스 : ......그렇군. 그 남자는 얼핏 목소리만 큰 허풍선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행동력, 통솔력, 분석력, 판단력. 뭘로 봐도 선장으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 간단하게 대신할 수 있는 인간은 없겠지――― / 에리세 : (우와아! 리얼 선장의 촌평을 듣고 있어! 꿈만 같아!) (알겠지 보이저, 좀 더 캐물어서......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가레스 : ......어라? 본인? / 이아손 : 어흠. 어흠 어흠 어흠! / 아스클레피오스 : (뚝 하고 입을 다문다) / 이아손, 있었어? / 이아손 : 아―, 그게, 뭐랄까. 나는 딱히 엿들었던 게 아니라, 우연히 지나가던 길이었을 뿐, 이거든...... 아니 그보다 낯간지럽잖냐! 내가 없는 곳에서 내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칭찬할 거면 직접 말해! / 아스클레피오스 : 딱히 칭찬따위 한 적 없다만? 귀에 병이라도 있는 모양이군. 보도록 할까. / 이아손 : 네에―그렇습니까! 넌 그런 녀석이었지, 정말! 한 번은 귀찮아서 도망쳤지만, 역시 조금 신경이 쓰여서 정찰하러 돌아와봤더니...... 되먹지 못했군, 정말로 되먹지 못했어. 아르고 호의 이름을 달아놓고는 이런 꼬락서니라니. / 에리세 : 그건......그게. 죄송합니다...... / 이아손 : 훗. 그렇게 낙담하지 마라, 당연한 일이니까. 결국은 내가 있어야 아르고 호인 법이니까! 하는 수 없네, 아 정말인지 하는 수 없어! 지나가던 길이였지만 하는 수 없네! / 에리세 : 엣? 그 말은...... / 도와준다는 뜻? / 이아손 : 아아. 뭐, 그렇지. 변덕이다. 정말로 변덕이니까 말야. (......정말인지. 그걸 듣고서 가만히 있을 정도로, 나도 박정하진 않다고 할까......) 아르고 호는 이 정도였구나, 라고 여겨지게 되면 나도 곤란하니까 말이지. 그렇게 됐으니 내가 프로듀스해서 끝내주는 모험 체험을 연출해주지. 어이! 거기서 보고 있는 너도 돕도록! / 아탈탈란테 : ......하는 수 없군, 나도 감시역으로서 돕도록 하지. 나 혼자서 하는 건 부끄러우니까 처음에는 도망쳐버렸지만, 그렇다고 이아손 혼자한테 배의 이름을 짊어지게 내버려두는 것도 불안하다. 반대의 의미로 『아르고 호는 이 정도였나』하고 여겨지게 될 것 같으니까 말야. 게다가――― / 잭 : ? / 아탈란테 : 우리들이 도망치는 바람에 그 대신 어린애가 일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된다. / 잭 : 억지로가 아니고, 우리들도 일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 아탈란테 : 그런가. 그렇다면―――그대는 다른 방식으로 일하도록, 라는 건 어떤가. 적재적소라는 거다. 그대가 지금부터 할 일은, 친구들을 여기로 데려와서 모두가 마음껏 즐기는 일이다. 어때, 할 수 있겠나? / 잭 : 할 수 있어―! 맡겨줘, 불러올 테니까! / 이아손 : 좋았어. 내가 온 이상 한심한 꼴은 허락하지 않을 테다, 선원들. / 캐스트 일동 : 오―! / 레이디 아발론 : 와, 대단하네. 호흡이 딱 맞았어! / 에리세 : 굉장해. 이거라면 이 어트랙션은 어떻게든 될 것 같아......! / 가레스 : 에헤헤.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 한 건 해내셨네요. / 아스클레피오스 : ......? 나는 아무 것도 안 했다만? / 가레스 : 진지하게 마주보고서 그런 이야기를 해줬으니까 이아손 씨도 와주신 거니까요, 간접적으로는 아스클레피오스 선생님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가레스가 볼 때는! 뭐랄까, 바꿔 말하자면...... 의사 선생님의 대수롭지 않은 말 덕분에 환자 분의 기분이 편해졌다...... 그랬더니 증상도 좋아졌다, 라든가? 그러니까 뭐랄까, 병은 마음에서, 라고 하던가요. 동쪽에서는 그렇게 말하는 모양이에요! / 아스클레피오스 : 흐음. 그렇다면 이해가 되는군. 나 자신이 실감이 들지 않는 게 문제지만. 의학의 진보에는 역시 재현성이라는 것이 필요하겠지. 녀석들을 문진해서 경과관찰을――― / 레이디 아발론 : 아무래도 그럴 여유는 없어 보여. 저 어트랙션 하나만으로 에리어 전체가 개선되는 건 어렵지 않을까. 그러니까 자, 다음 어트랙션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가웨인 : 뭐, 이번에는 확고한 후승후보가 본 호텔에서 출전했으니 안심하고 관전할 수 있겠습니다. 아킬레우스 공께서 불참하시는 건 유감입니다만. / 가레스 : ? 아킬레우스 씨, 불참하시나요? 요전에 이 근처에서 봤는데요…… / (뾰롱뾰롱) / 아킬레우스 : 이게 생시냐, 이렇게 신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니! 우승 상금…… 1억 QP라고!? 헤헤. 이건 꿀…… 크흠, 재밌겠구만. 인류 최속을 논하는 이상, 출전하지 않을 수야 없지? / 아탈란테 : 그대는 바보인가. 본인의 지금 입장을 모르는 건가? 『누님이 들어가겠다면 나도 들어가야지』란 소릴 하며 UDK에 입단한 건 누구였지? 혹여 삼림보호 업무를 내팽개치고 유희에 참가하겠다는 말은 하지 마라. 나도 그대와 애마들의 머리를 활로 저격하는 새로운 유희에 맛을 들일 것 같으니 말이다. / 스즈카고젠 : 그렇단 말이지~. 아킬레우스가 불참인 건 진짜 말도 안 돼. 모처럼 최속의 라이더 대결이 가능하나 했는데, 맘 아파.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게 맞나 싶은 게 있는데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궁병의 감지능력은 라이더의 그것을 크게 상회한다. 그녀의 말이 확실하다면, 당장이라도 적과 만나게 될것이다. (중략) 그녀는 즉각 후퇴, 숲에 어둠 속에 잠겨들었다. 보고 있던 라이더조차, 기척은 감지할 수 있어도 어디에 있는지는 전혀 불명확하다. 초 일류의 사냥꾼정도 되면 숲과 일치하는 것도 어렵지 않은 모양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5 한편 아처는 말할 필요없을 정도로 알려진 활을 소환해냈다. 그녀의 장신을 넘는 칠흑의 서양활은 수렵의 여신 아르테미스에게 받았다고 하는 천궁의 활. 그 이름은 타우로폴로스. 숫소를 죽인자의 이명을 가진 여신 아르테미스의 별명이다. 말이 필요없는 궁병에 걸맞는 절품이며 이것에 꿰뚫리지 않는 것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중략) 검, 창, 기승, 광기, 마술, 암살――서번트가 받는 클래스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궁병만이 감추고 있는 힘이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것은 활을 다룬다는 직종상 반드시 획득하는 기술. 클래스별 스킬에 붙일 것 까지도 없는, 당연한 것처럼 소유하고 있는 권리다. 그것은, 활은 당.기.면. 당.길. 수.록. 힘.이. 늘.어.난.다.라는 단순한 것이다. 하지만 "적"의 아쳐의 그것은 사냥의 여신(아르테미스)로부터 양도받은 천궁(天穹)의 활. 기도하고, 조준하고, 혼신의 힘에 의해 당기고, 한계를 넘어서 당기면――거기에는, 그야말로 신과 같은 힘이 내포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6 인간의 원죄, 어느 정도의 성인일지라도 저항할 수 없는 숙명. 그리고 동시에 짐승이라면 전혀 의식하지 않는 당연한 행위. 그것을 인간은 사냥(헌트)이라고 부르며, 여자에게 있어서 활과 화살은 그걸 위한 것이었다. 그녀는 사냥의 여신의 축복을 받아 태어난 사냥의 달인. 그 궁술은 신역에 달했고, 그 다리는 모든 남자가 따라잡지 못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7 해방된 화살은, 검게 칠해져 있다. 야간전투에 있어서, 화살을 알아챌 온갖 가능성을 배제하려 한 결과다. 그러나-[ ……!?? ]붉은 아처는 그 때 처음으로 이해했다. 뼈저리게 느꼈다. 성배대전에 있어 각 클래스는 두 명씩 존재한다. 그렇다는 것은 즉, 자신과 동급의 기량을 가진 궁병이, 한 기 더, 적 진영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요격당했다? 믿기 힘든 사태에, 붉은 아처는 버서커의 존재도 잊고, 정신줄을 놓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8 날아간 세이버는 거목을 수그루 말려들게 하면서, 공중제비를 돌고 쓰러졌다.「……우우……!?」"흑"의 버서커가 말을 잃는다. 뭐가 일어났는지 만은 한순간에 이해할 수 있다. 방금의 일격은 "적"의 라이더 아득한 후방에 위치한 또 1기의 서번트에 의한 것. 버서커의 사고는 냉철하며, 신속했다. 원거리로부터의 공격, 그것도 마력을 사용한 것이 아니다. 순수한 물리적 에너지의 일격――즉, 궁병(아쳐)! 추측이지만, "적"의 라이더와의 싸움을 자세히 지켜보고 있었던 서번트는, 세이버가 통상 랭크의 공격으로는 상처입지 않는 것을 이해하고, 더욱 고 랭크의 물리공격을 하기 위해 활을 철저하게 당긴 것이다. 방금의 공격은 명확히 A랭크를 능가했다. 그렇기에, "흑"의 세이버를 수호하는 힘을 돌파할 수 있었겠지. ……문제는, 그것이 자신들 2기에게는 지각할 수 없을 정도의 후방에서라는 것. 더욱이 여기는 전망이 좋은 초원 따위가 아니다. 어두운 밤에, 울창하게 나무들이 자라서 우거진 삼림인 거다. 자신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후방에서는, 가령 밤눈이 좋더라도, "흑"의 세이버 따윈 움직이는 점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그 사실이다. A랭크 해당하는 파괴력을 가진 초원거리 저격, 시야 따윈 영이나 마찬가지인 어두운 밤에서의 조준, 그야말로 바늘 구멍에 실을 통과시키는 듯한 초초정밀사격. 하나하나라면, 달성할 수 있는 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조건을 겹쳐서 달성하는 영령 따윈, 과연 어느 정도의 수가 있을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9 활을 당겨, 막대한 마력이 촉에 집속한다. 짐승의 눈은 룰러가 확실히 자신을 본 순간을 포착했다. 손가락을 놓는다――막대한 마력을 촉으로부터 분출시키며, 화살이 덮쳐든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사냥감을 덮치는 음속의 아랑(餓狼). 직격하면, 이번의 성배대전에서 최고의 물리방어력을 자랑하는 "적"의 랜서마저도 상처없이는 끝나지 않는다. (중략) 「다음 탄, 다음다음 탄 준비, 장전[set]――쌍성(双星) 가라」두 줄기의 화살은 동시에 쏘아졌다. 먼저의 1사가 늑대라면, 마력에 의한 궤도조작으로 자유자재로 꿈틀이는 이 쌍사(双射)는, 바야흐로 독사와 같이 악질적으로 룰러에게로 덮쳐든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0 마수는 돌기둥을 차고, 그 반동으로 더욱 높은 곳으로 향한다. 기둥이 울창하게 우거진 이 상황, 자루가 긴 무기를 쓰는 룰러에게는 불리했다. 한편, 마수에게 있어선 압도적으로 유리한 장소이다. 그것은 그녀가 모든 장해물을 아랑곳 않는 전설의 주자 아탈란테인 것과, 또 하나. 바람을 가르는 소리. 그것이 무언지를 식별하고 룰러는 즉석에서 기둥의 그늘로 숨었다. 그것은 지금의 소리에 대해서 반응할 수 있는 자라면, 당연히 생각할 수 있는 대처법이다. 하지만 이 마수에 관해서는――전혀 논외의 대처법이다. 「큭――!?」돌기둥을 정확히 뚫고, 검은 화살이 룰러의 어깨에 꽂혀있었다. 바람을 가르는 소리로 화살을 쏘았다는 것은 알았다. 그렇다면 돌기둥에 숨으면 막힐 것이다, 라고도 생각했다. 혹은, 돌기둥을 회피해서 유도되는 화살이었어도, 대처는 가능하다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설마――전혀 속도를 바꾸지 않고, 음속으로 돌기둥을 꿰뚫는 화살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인가……!? (중략) 기둥을 발판으로 해서, 마수는 화살을 쏘았다. 순식간에 다섯이 쏘아진 화살은, 어느 것도 필멸을 기원하는 것. 가령, 돌기둥의 그늘에 숨더라도 그것째로 뚫을 위력이, 이 검은 화살에는 있다. 이미 "적"의 아쳐였던 때의, 들을 달리는 짐승 같은 아름다움은 어딘가로 사라졌고, 대신에 추하게 비틀리고 꺼림칙한 것이 지금의 그녀를 구성하고 있다. 거동도 예전과는 전혀 달라져 있다. 짐승은 어디까지 파고들어도 생물이며, 관절에 극도의 부하가 걸리는 비현실적인 거동은 결코 하지 않는다. 팔이 변형한 날개를 자기 스스로 걸레처럼 쥐어짜, 검은 화살에 비틀림을 가해서 음속으로 사출한다. 그것은 일종의 의사적인 선조(旋條)[라이플링]이며, 생물에게는 불가능한 사격법이다. 그 때에 일어난 격통을, 마수는 결코 거절하지 않았다. "고통이야말로 존재에 대한 개가(凱歌) 그 자체이다" 칼리돈의 마수에게 있어선 아픔과 괴로움이야말로 세계의 전부이고. 그렇기에 그들은 강하다. 주어진 고통을 거절하지 않고, 주어진 고통을 환희의 아래에 받아들인다. 「뭐……!?」놀란 나머지, 후방으로 도약해서 간격을 벌린다. 쏘아진 다섯발의 화살은 어느 것도 보구에 필적하는 파괴력으로 적에게 육박하고――그 전부가 떨구어졌다. 누구냐. 이런 기적을 태연하게 행사하는 적은, 도대체 누구냐. (중략) 주저도 미련도 용서도 없이, 마수는 최후의 일격을――――해방했다. 이 세상을 좀먹어라. 이 세상을 조롱해라. 마수[나]는 그걸 위해 태어나, 끝까지 그리할 거니까. 「『암천의 활[타우로폴로스]』――뚫어라!」 칠흑의 화살이 쏘아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1 오리온 : 그게 말야, 『이 숲에 있는 사자 10마리를 누구보다 빨리 잡아라 (맨손으로)』 같은 거면 자신 있다? 뭣하면 라미아도 추가해도 되거든? 근데 있지…… 『숲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쬐끄만 새를 제한시간 내로 최대한 많이 잡아라』 같은 건, 곰곰히 생각해 보면 해 본 적도 없드라. / 텔 : 흠. 사냥꾼으로서의 압박감이 굉장해서 숲의 공기 속에서도 느껴질 정도였는데……. / 오리온 : 내 사냥은 기본적으로 사냥감 발견! 화살 빵! 끝! 이라 있지. 너처럼 찔끔찔끔 함정 깔거나 사냥감 몰이할 필요가 없걸랑. 아무리 멀어도 화살만 쏘면 맞거든. 나니까 말야. / 텔 : 음……두 말할 것도 없이, 활 솜씨 자체는 오리온 공이 나보다 위지. 기계 쇠뇌를 쓰는 시점에서 뻔할 뻔자야. / 다 빈치 : 으음. 아무래도 텔의 사냥과 오리온의 사냥은 장르가 좀 다른가 본데. 활 솜씨 등의 기본 패러미터는 압승이라도 작은 사냥감을 찾는 법 등의 세세한 기술은 별개의 스킬이란 건가. / 오리온 : 고럼, 난 덩치 큰 사냥감이 더 좋아! 화살도 잘 맞고 먹을 곳도 많거든. 쬐끄만 걸 굳이 잡을 필요도 없지. (중략) 아탈란테 : 겸손해 하지 마라. 그대도 상당한 솜씨라 들었다. ……그런데, 나와 그 호색남을 똑같이 보지 마라. 근육량으로는 밀리겠으나, 사냥에 정말 필요한 건 그런 게 아니다. 누가 그 놈을 그리스 제일의 사냥꾼이라고 맨 먼저 말한 거지? 나 원. / 텔 : 안다마다. 오리온 공한테도 안 밀리는 활 솜씨에 어둠 속도 내다보는 눈. 그리고 무엇보다 이 친구는 『달리기로는 어떠한 남자에게도 지지 않았다』─── 그렇게 불린 존재잖나? 사냥꾼으로서의 민첩성이 높단 뜻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그녀는 뒤로 돌아, 달리기 시작했다. 검은 버서커에게 원거리에서의 공격수단이 없다는 것을 파악한 전력질주였다. 원래 아탈란테는 고대 그리스에 있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각력을 자랑한 사냥꾼. 그 야성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구혼자들에게 [ 달리기 경주에서 나에게 승리하는 자와 결혼하겠다. 하지만, 패배의 대가는 죽음으로 한다. ] 라고 선언하고, 쫓아온 남자들을 모조리 앞질러 사살할 정도로, 차원이 다른 각력이었다. 아무리 [처녀의정절]브라이덜.체스트 에 의한 마력보조가 있더라고 하더라도, 각력의 기본능력이 너무나도 다른 것이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3 그녀에 필적하는 속도를 가진 자는 "적"의 라이더[아킬레우스] 정도이겠지. 그리스의 대현자인 케이론이라도, 단순한 주력으로는 절대로 추적할 수 없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4 안개 속에 몸을 던져 보아야 할 것인지 이대로 상태를 보고 있어야 할 것인지. 이대로 상태를 보는 것이 현명한 전술이겠지만 문제점이 한 가지 존재했다. ...조금 전부터 검은 라이더가 공중에서 정찰을 돌고 있었다. 다리의 빠르기라면 붉은 라이더(아킬레우스)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지만 히포그리프에게 추적당하는 것은 피하고 싶다. 그리폰과 말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비상하는 환수. 이쪽이 얼마나 대지를 질주하던 하늘에서라면 손쉽게 포착할 수 있겠지.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5 「달아나는 거냐, "적"의 아쳐」긍지를 자극하면 설까하며, 말을 날린다. 하지만 "적"의 아쳐는 "흑"의 아쳐를 일견도 하지 않고, 재빨리 야암 속으로 도망쳐들어갔다. 「……쫓을 방법은 없군요」룰러도 지각할 수 있다. 정말 일순간에 그녀는 전투영역으로부터 벗어나, 앞으로 1분도 지나지 않은 동안에 이 도시로부터 나갈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6 아처는 거리를 두는 것을 단념하고 기세 좋게 달려나갔다. 옆으로 휘두른 검격을 피해냄과 동시에 그 자세 그대로 지면을 미끄러져 나간다. 그녀를 쫓듯이 [극형왕(카즈쿨.베이)]의 말뚝이 화살이라도 쫓을 듯 한 빠르기로 솟아 올랐지만 전력으로 질주하는 아처에게 닿을 수 있을 리가 없다. 버서커의 양 다리 사이로 빠져나오며 아처는 일순간에 아래턱, 목구멍, 명치, 복부를 화살로 꿰뚫는다. (중략) 아처는 종이 한 장 차이로 내려치는 검의 일격을 피하며 도약. 버서커의 팔 위로 착지한 후 얼굴 쪽으로 달려올라간다. [ -그렇다면 그대의 목, 받아가겠다!! ] 버서커의 어깨에 올라탄 아처는 그 목줄기에 연이어 활을 쏟아붓는다. 타고난 밸런스 감각 덕분일까 아무리 버서커가 몸을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고 박힌 화살을 움켜쥐고 등 뒤에 들러붙어 계속해서 목을 찢어간다. 쿨렁 쿨렁소리와 함께 피가 뿜어져 나오자 버서커의 어깨를 양발로 단단히 밟아 지탱하고 혼신의 힘으로 목을 잡아 뽑는다. 투둑.투둑. 근육이 끊어져 가는 소리에 더욱 더 버서커가 날뛰기 시작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7 룰러는 수비를 중시하기는 해도 접근전을 특기로 하는 서번트. 당연히 상대하는 궁병[아쳐]으로서는 원거리로부터의 저격에 전념할 터이다. 접근하면 멀어져서, 화살을 계속 쏜다. 그것이 궁병으로서 있어야 할 모습이겠지. 하지만. 룰러가 놀랍게도, "적"의 아쳐는 접근전을 골랐다. 빠르다, 며 룰러는 경악한다. 그 준족은, 결코 아킬레우스에게 뒤지지 않는다. 그리 생각하게 하는 전력질주였다. 룰러에 대한 증오 탓일까. ……아니다, 라고 룰러는 즉단했다. 증오만으로, 접근전투를 도전할 정도로, "적"의 아쳐는 어리석지 않다. 적어도, 접근전을 하기에 족한 "무언가"가 있는 거다. 그것은 무기는 아니다. 그녀는 아쳐로서 소환된 시점에서, 원거리전투의 역할이라 여겨진 거다. 그런 무기가 있었더라도 가지고 올 수는 없을 거고――무엇보다, 그녀의 전설에 명검, 성창의 부류가 있었다고 들은 적은 없다. 그렇다면, 이것은――. 「루우우우우우우울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착지와 동시에 쏘아진 화살은 셋. 다행히, 이미 "적"의 어새신[세미라미스]이 날리는 광탄은 "흑"의 라이더에게로 표적을 변경시켰다. 그들이 불안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적"의 아쳐에게 전념해야 한다, 라며 룰러는 의식을 집중시켰다. 덮쳐오는 세발의 화살을, 룰러는 성기를 한번 휘둘러서 떨군다. 이미 "적"의 아쳐는 눈앞이다. 그 오른팔은 검게 물들어버려서, 원령이 완전히 침식했다고 알았다. 원령은 극히 저급이다. 서번트 입장에선, 거절하는 것만으로 승화시킬 수 있지만 그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걸 택하지 않을 거다. 이미, 길은 치명적이기까지 엇갈렸다. 고로 말을 나누지도 않는다. 살짝 시선이 얽힌다――증오의 덩어리 같은 표정. 그녀가 "비장의 패"를 내기 전에, 공격하고 공격하고 계속 공격하지 않으면 안 된다. 룰러는 망설임 없이 성기로 덮쳐들었다. 하지만 상대는 그래도 아쳐. 민첩함에선 결코 타에 뒤지지 않는다. 하물며, 아탈란테는 고명한 준족의 소유주. 회피는 짐승처럼 부드럽고. 더욱이 품으로 발을 딛고서, 정말 한순간에 화살을 쏘았다. 하지만 속도를 우선해서 위력을 희생한 화살을, 룰러는 망설이지 않고 수갑으로 튕겨냈다. "설마. 접근전이야말로 그녀의 진수일까?" 고속으로 내질러진 찌르기나 후리기를, 그 다리를 살려서 어렵지도 않게 회피한다. 그리고 활의 출수는 일순간. 흡사 권총 같은 속도로, 그녀는 화살을 쏘았다. 그러던 중 마침내 한발의 화살이 룰러의 옆구리에 꽂혔다. 하지만 호흡은 그 정도로 흐트러지지 않는다. 뽑아내는 것조차 안타깝다며, 룰러는 묵살을 선택했다. 과연, 확실히 접근전이야말로 그녀의 진수다――며 그녀는 확신했다. 하지만 역시 그것은 악수라고도 생각했다. 룰러는 후퇴하곤, 깃발에 의한 후리기를 선택. 그녀가 가진 깃발의 자루는 강철제이며, 직격하면 데미지를 피할 수 없다. 자신의 다리에 절대적인 자신을 가진 "적"의 아쳐는 파고들면서도, 도약해서 피한다. 하지만 룰러는 망설임없이 그 횡후리기를 도중에 정지시켰다. 깃발을 주저없이 놓은 룰러는, 파고든 아쳐의 명치에 검의 자루를 쳐박는다. 「큭……!」 다리로 깃발을 차올려서, 다시 그러쥐었다. 깃발이 헛발을 짚어서 후퇴하는 아쳐의 다리에 얽혀자, 룰러는 용서없이 아쳐째로 깃발을 휘둘러올리고, 내리쳤다. 굉음――비행기의 옥상에 초음속으로 쳐박힌 아쳐가, 입술로부터 피를 샌다. 처치했다, 고는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몰아넣었다는 확신이 있었다. 되도록 신속히 처치하고 싶다, 고 룰러는 생각했다. 그것은 이 다음의 싸움에 마음이 급해져 있다던가, 혹은 지크가 걱정된다는 이유가 아니라. 좀더 좀더 단순하게. 아쳐와의 싸움에 시간을 들이면, 치명적인 사태에 떨어진다고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8 룰러는 깃발의 간격에 잡기 위해, 한 걸음을 내디뎠다. 「……에?」 그 찰나, "적"의 아쳐가――움직였다. 움직였다, 라기에는 너무나도 빠르다. 첫 동작마저 시인시키지 않고, "적"의 아쳐는 룰러의 품에 들어와 있었다. 그리고 다음의 공격은, 더욱 룰러의 사고범위를 대폭으로 일탈한 것이었다. "적"의 아쳐는, 룰러의 어깨를 깨.물.어. 찢.어.발.기.고. 있.었.다.「끄……으, 큭……!?」어깨의 살이 떼어졌다……!! 일순간의 경악을 내버리고, 룰러는 성기로 견제한다. 하지만 그 견제를 빠져나와, "적"의 아쳐[아탈란테]는 룰러에게 쫓아들었다. 심상치 않은 속도였다. 단순히 발이 빠르다는 것이 아니다, 그것만이라면 룰러도 그런대로 대처할 수 있다. 전장에 화살과 포탄이 날아다니는 와중을, 이 깃발과 함께 빠져나온 거다. 하지만 그녀의 속도는 이미 생물의 영역을 아득히 초월하여 있었다. 여하튼 동작의 "전조"가 전무나 마찬가지다. "적"의 아쳐를 열겁스무겹으로 둘러싼 검은 소용돌이가, 생물로서의 움직임을 도약시키고 있다. 이 소용돌이에, "적"의 아쳐가 녹고 있는듯한 감각마저 품는다. 아니, 그것은 틀리지 않았다. 아마도 정말로 녹아가고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9 「지금쯤 저쪽은 당황스럽겠지요」 캐스터의 말에, 아쳐가 고개를 끄덕였따. 그녀의 궁병으로서 도달한 시각은 수KM 떨어진, 어두운 밤으로 둘러싸인 성채의 모습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중략)「아아, 요격해야 할 서번트들이 나타나지 않아. 갑자기 나타난 이것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아……그런 분위기가 느껴져」 짐승의 본능 탓인지, 아쳐는 그것이 설령 성채일지라도, 그 안의 인간들의 분위기를 지각할 수 있는 것 같다. 「……음, "흑"의 녀석들도 드디어 나타났어」 아쳐 이외엔 아직 내다볼 수 없는 어둠의 건너편. 위그드밀레니아 일족과 그 서번트들도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0 시야는 완전히 불투명했지만 청각을 동원하고 서번트의 기운을 감지하면 각 서번트의 대략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검은 어새신만은 역시 기운을 감지하기 어려웠지만 룰러의 기운은 알기쉬운 것이었다. 아무리 어두운 밤 속에서도 맑고 청렴히 반짝이는 빛의 소용돌이. 검은 라이더(아스토르포)와 아처가 자신을 수색하고 있었지만 기운을 감지하지는 못한 듯 했다. 아마도, 룰러만이 자신을 감지하고 있는 거겠지. 하지만 룰러는 지금 안개 속을 질주하고 있다. 검은 어새신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즉, 붉은 아처에게 주의를 쏟을 여유 따위 없다. [ 그렇다 해도....어새신을 처리하지 못하다니 ] 붉은 아처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어새신이라는 것은 이름 그대로 "암살"클래스다. 제대로 정면에서 상대하는 직접전투 따위 그들에게는 어리석을만큼 의미없는 행동이며 그런 어새신을 해치우지 못한다는 것은 룰러가 어지간히 약한 서번트거나 이 안개가 어새신에게 엄청난 이점을 부여하고 있거나- 어느 쪽이던, 붉은 아처는 슬슬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1 「용맹함은 거룩한 철퇴로다[αστραπη Χειρων]」쏘아진 화살은 3연발, 어느 것도 담을 수 있는 대로 마력을 담은 진수성찬. 라이더나 세이버라면 어찌되었건, "적"의 아쳐에게 이만한 파괴력을 가진 화살을 막을만한 보호는 없다. 적중하면, 거의 틀림없이 즉사했겠지. 다만, 적중하면――이다. 돌을 깐 바닥이 폭렬해, 거대한 크레이터가 뚫린다. 그러나 짐승 같은 외침을 지른 "적"의 아쳐는 세 줄기의 화살을 두려울 정도로 준민한 움직임으로 피했다. 네 다리로 걷는 짐승 같은 동작은, 역시나 야생에서 살아왔던 사냥꾼[hunter]이라며 "흑"의 아쳐는 쓴 표정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적"의 아쳐는 방금의 소사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 "흑"의 아쳐 쪽을 보지마저 않고서, 짐승처럼, 날카로운 호흡을 토해내고―― "적"의 아쳐는 룰러에 대하여, 피를 토하는듯한 원망과 함께 외쳤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2 ――현기증이 난다. 세계가 지독하게, 시든 것처럼 지각되고 있다. 적, 적이 있다. 적을 발견한 거다……죽이지 않으면, 쓰러뜨리지 않으면.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위해서. 배.가. 고.프.다.――너무나 굶주려 있다. 살의로, 배를, 채우지 않으면. 경색이 가라앉아 있다. 종류의 판별은 불가능. 그저 생물인지 비생물인지만이 이해되면 된다. 어차피, 전부 잡아먹으면 끝날 일이다. 기둥에서부터 기둥으로 건너뛴다. 이 방의 어딘가에, 적이 있을 거다. 「……여주마……죽여주마……너를 죽여서, 나는 소망을 이루겠다……!」――찾았다. 붉은, 붉은 색. 신체가 발하는 열을, 확실히 마수[아탈란테]의 두 눈동자가 포착했다. 적이다. 적이, 거기에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3 "적"의 아쳐[아탈란테]는 비상할 수가 없다. 아무리 서번트라곤 해도, 불가능한 것이 있다. 어느 정도로 우수한 세이버라도, 하늘을 나는 전차를 가진 라이더처럼 매달릴 것없이 위로 갈 수는 없다. 아쳐도 같다. 아탈란테에게 하늘을 날았다는 전설이 존재하지 않고, 보구도 스킬도 없는 이상, 하늘에 있으면 그 몸은 지상까지 떨어져 간다. 그것이 도리, 그것이 상식의 "안쪽"이다. 하지만――지금의 그녀는, 그러한 것의 "바깥쪽"에 있는 존재. 과연 "적"의 아쳐라면, 비상할 수가 없다. 하지만 마수는 별개다. 그녀가 몸에 두른 『신벌의 멧돼지[아그리오스 메타모로제]』는 증오와 욕망으로 짜여진 천. 비상할 수 없다면. 비상할 수 있도록 몸을 다시 만들 뿐. 「루……울, 러어! 루울러어어!」 무서운 신음성을 지르며, 그녀의 양팔이 비틀렸다. 고통에 절규하면서도, 아탈란테의 검은 팔은 벗겨진 피부로 날개를 만들어내고선, 하늘을 날았다. 물론, 오래 유지할 날개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즉석, 고작 1천미터 위까지 도달할 수 있으면 그걸로 좋다는 것 뿐인 물건. 날개를 펼치고, 억지로 자신의 육체를 상승시킨다――신경이, 근육이 단열하고, 곧바로 수복한다. 그런데도 그녀의 꼴사나운 날개는 집념이라는 연료로 강인하기까지 한 가속과 상승을 행했다. 이형의 괴물로 변화한 것은 "적"의 아쳐에게 끊임없는 고통도 초래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고통이 어떻다는 것인가. 싸우기 위해 이 고통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이자. 1천미터를 올라, 정원에 어떻게든 날아서 돌아왔다. 가늘고, 아름다웠던 양팔은 쥐어짜인 걸레처럼 되어있었다. 피는 연달아 떨어져서, 멈추지 않는다. 「­――하, 앗――하, 하, 하――크, 힛――」 "적"의 아쳐는 웃었다. 자신의 양팔을 본 순간, 약간 이성을 되찾았다. 어쩜 이리 추할까, 어쩜 이리 꼴사나울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을 거다. 용모 따윈 아무래도 좋다. 영웅으로서의 긍지 따위 원래부터 알까보냐. 이성은 옅어, 포학만이 뇌를 지배하고 있다. 아직 싸울 수 있다, 아직 쫓을 수 있다, 아직 죽일 수 있다.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룰러의 뒤를 쫓는다. 모조리 다, 모조리 다 기억하고 있다. 이 싸움은, 아직 계속되는 거다. 「――어이, 누님!?」 저편으로부터의 목소리. 그런 것은 들리지 않고, 들려봐야 대답해줄 의무는 없다. 중앙 첨탑――대성배가 있는 장소에 이를 때까지, 반드시 룰러를 따라잡는다. 비틀린 양팔 따윈 신경도 쓰지 않고, 부름도 묵살하고 마수는 달려나갔다. (중략) 남자가 뛰었다. 마수의 목을 한손으로 쥐고, 동시에 또 한손으로 등에 돋은 날개를 뜯어내려고 한다――그 동작에, 마수는 아연해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4 기둥을 발판으로 해서, 마수는 화살을 쏘았다. 순식간에 다섯이 쏘아진 화살은, 어느 것도 필멸을 기원하는 것. 가령, 돌기둥의 그늘에 숨더라도 그것째로 뚫을 위력이, 이 검은 화살에는 있다. 이미 "적"의 아쳐였던 때의, 들을 달리는 짐승 같은 아름다움은 어딘가로 사라졌고, 대신에 추하게 비틀리고 꺼림칙한 것이 지금의 그녀를 구성하고 있다. 거동도 예전과는 전혀 달라져 있다. 짐승은 어디까지 파고들어도 생물이며, 관절에 극도의 부하가 걸리는 비현실적인 거동은 결코 하지 않는다. 팔이 변형한 날개를 자기 스스로 걸레처럼 쥐어짜, 검은 화살에 비틀림을 가해서 음속으로 사출한다. 그것은 일종의 의사적인 선조(旋條)[라이플링]이며, 생물에게는 불가능한 사격법이다. 그 때에 일어난 격통을, 마수는 결코 거절하지 않았다. "고통이야말로 존재에 대한 개가(凱歌) 그 자체이다" 칼리돈의 마수에게 있어선 아픔과 괴로움이야말로 세계의 전부이고. 그렇기에 그들은 강하다. 주어진 고통을 거절하지 않고, 주어진 고통을 환희의 아래에 받아들인다. 「뭐……!?」놀란 나머지, 후방으로 도약해서 간격을 벌린다. 쏘아진 다섯발의 화살은 어느 것도 보구에 필적하는 파괴력으로 적에게 육박하고――그 전부가 떨구어졌다. 누구냐. 이런 기적을 태연하게 행사하는 적은, 도대체 누구냐. (중략) 남자의 준족은 순식간에 전장을 달려나갔다. 마수가 영격하려고 해도, 꽂혀서 솟은 창이 움직임을 완전히 묶고 있었다. 그렇다면, 하며 마수는 다시 화살을 소환한다. 먼저와 같은 위력은 없어도 좋다, 정말 일순간, 발묶기만 할 수 있으면 그걸로 상관없다. 이미 영핵은 꿰뚫려, 죽음의 늪에 선 남자한테는 정말 한번 떠밀기만 하면 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5 흐아아아아아 하고 정말 한가해 보이는 하품을 한 것은 붉은 라이더(아킬레우스)였다. [ 할 일이 없구만 ] [ 동감이다 ] 대답한 것은 붉은 아처(아탈란테). 공중에 떠 있는 정원이니 밖에서 산책할 수조차 없다. 거의 반나절동안 두 기의 서번트는 따분함에 고통받고 있었다. [ 지루하십니까? ] 두 서번트의 마스터가 된 시로우.코토미네는 원래부터 서번트였던 붉은 어새신(세미라미스)과 함께 나타났다. [ 그렇지. 뭐. 검은 진영 놈들은 3일후에 도착하는 게 확실해? ] [ 그렇군요. 상대쪽은 어쨌든 이 공중정원을 쫓기 위한 "말"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상황에 따라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 붉은 라이더와 아처는 나란히 불만에 찬 소리를 흘렸다. 어새신이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한다. [ 겨우 3일인 것을. 참을성이 없는 것은 전선에서 싸우는 영웅의 천성이란 것이냐 ] [ 싸움 거는 거라면 기꺼이 받아 주마 ] 서로 노려보는 두 사람을 시로우가 달랬다. [ 저런저런. 두 분도 참. 그리고, 한 가지 아처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만 ] [ ...응? ] 지명된 아처가 수상하다는 듯 얼굴을 찌푸렸다. [ 검은 진영으로의 정찰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기척차단]을 가진 어새신이 적임자입니다만- ] 시로우가 슬쩍 어새신 쪽을 본다. 어새신은 조금 불만스런 표정으로 흥 하며 눈을 돌렸다. [ 아아. 어새신은 어새신이긴 하지만 저.거. 였구나 ] [ 기척차단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수상하고 말이지이 어쩔 수가 없구만! ] 두 기의 서번트가 큭큭 웃는 모습을 보고 어새신은 더욱 더 험한 눈매가 된다. 노려보는 어새신을 달래며 시로우는 아처에게 말을 잇는다. [ 그래서, 척후병으로서 당신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 [ 에에? 나는? ] [ 유감스럽지만 이 멤버에서 당신(라이더)만큼 정찰병에 어울리지 않는 영웅도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 시로우는 온화한 표정을 한 채 붉은 라이더의 의견을 단숨에 꺾어버렸다. [ 흠. 그렇지만 귀환은 어찌 한다? ] [ 제가 당신의 마스터인 이상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념화로 불러 주시면 령주로 불러들이지요. 그 쪽의 룰러가 무엇인가를 명령한다고 해도 이 쪽의 령주로 묵살할 수 있습니다 ] 마술사에 의한 "공간전이"는 거의 마법에 가까운 신비이며 세례영창 이외의 마술을 배운 적이 없는 시로우에게는 당연히 가능할 리 없는 영역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령주가 있다면 안 될 것이 없다. [ 그런 사소한 일에 령주를 써도 되는 건가? ] [ 상관없습니다. 저는 다른 마스터로부터 령주를 승계하기 위해 룰러로서 소환된 그녀와는 달리 한 기의 서번트에 모든 령주를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버서커의 령주도 남아 있으니 한 획 정도는 문제없겠죠 ] 그것은 즉 어떤 대마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령주에 대항할 수 없다는 것이다. [ 흠. 뭐 좋아. 이 지겨움을 달랠 수만 있다면- 정찰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지 ] [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 붉은 아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영체화해 기척을 지웠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6 히가시데 : 예를 들면 적의 아쳐는, 흑의 어쌔신과의 싸움에서 퇴장하는 가능성이 마지막까지 남아있었습니다. 단지, 그녀가 아이를 좋아한다는 성질을 무시할 수 없었지요. 그 결과, 룰러와의 개인적인 대립관계가 생겨났고 (중략) - 타입문 에이스 vol.10 페이트 아포크리파 인터뷰의 내용

*47 아쳐는 주위에 용아병과 호문쿨루스, 골렘 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재차 2개의 화살을 모아 하늘을 겨냥했다. 영역을 극도로 한정시켜, 그 화살을 한 점으로 집중시킨다. 두번째 보구 사용이지만, 자신이 가진 공격방법 중엔 현재로선 최선의 방법이니 어쩔 수 없다. ……다행히 마스터는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았다. 「이 재액을 바치리라 『진정서의 화살편지(포이보스 카타스트로피)』!」 "적"의 버서커는 하늘을 노려보며, 미소를 지었다. 찬란히 빛나는 비는, 그를 정화시키려는 듯 쏟아졌다. 전신을 조금도 남김 없이 갈기갈기 찢어버리며 마침내 한 치씩 잘게 썰어버렸다. 근육조질, 표피, 혈관, 신경, 그 외 모든 것을 손상시켰다. 보통의 서번트라면 틀림없이 죽었을 것이다. 우수한 서번트라도 빈사상태에 빠질 것이다. 그 자리에서의 치료 등, 마스터가 일급의 마술사라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설마」 아연질색했다. "적"의 아쳐(아탈란테)의 중얼거림에 응하 듯, 느릿느릿 고깃덩어리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8 [평화적으로 마스터의 권리와 3획의 령주를 양보받았습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들이 현계하기 위한 마력 소모 따위 대성배가 접속된 지금은 차고 넘칠 정도입니다 ] (중략)[ 이미 "실"은 이어져 있습니다. 당신들의 마력공급도, 그것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 시로우.코토미네가 마스터로서 마력을 공급하고 있는 것은 실질적으로 붉은 어새신(세미라미스) 뿐이었다. 그 이외의 서번트는 마스터로서 근본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마력공급 그 자체는 강탈시에 접속(링크)했던 대성배로부터 제공되고 있었다. 이 접속만으로도, 꽤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한번에 끝이 날 만한 의식이 아니었고 강탈하기 전부터 몇 일을 걸쳐 해법을 궁리해 서번트인 어새신의 도움을 얻어 겨우 마력공급을 성공시켰다. 대성배를 연성해낸 시작의 3가문 연금술의 대가 아인츠베른이라면 몰라도 일개 마술사인 다-니크가 시스템에 손을 대기에는 10년 단위의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인츠베른도, 다-니크도 대성배 그 자체가 아닌 말하자면 시스템을 조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즉, 원래 갖추어진 기능을 기동시킨다. 혹은 아주 작은 개선을 성공시켰을 뿐이다. 스위치를 끄고 킨 것이라 바꾸어 말해도 좋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로우가 실행하려 하는 것은 그것과는 근본부터가 다른 작업이었다. 말하자면 새로운 스위치를 만든다. 시스템의 조정이 아닌 시스템의 추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대성배를 재창조한다. 서번트들은 대성배를 통해, 이 세계에 소환된다. 그렇기에 대성배 그 자체를 바꾼다는 것은 위험을 넘어 광기에 가까운 행동이다. 아무리 만전의 태세를 갖추었다 해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시로우에게 있어, 이것이야말로 진짜 싸움이었다. 지금까지의 싸움은 포석의 준비에 지나지 않았다. 패배했다고 하더라도, 다음 한 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 싸움에는 다음이 없다. 패배하면, 시로우는 끝. 이다. 시로우가 끝난다는 것은 모든것이 무로 돌아간다는 것- 인류의 구제도 끝이다. 시로우의 손이 작게 떨리고 있는 것도 결전을 앞둔 무사의 고양감 따위가 아니었다. 패배한다면 모든 것이 끝나고 만다는 공포에 의한 것이었다. [ -그러하나, 마스터(당신)은 여기에 있다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49 지크는 일반상식은 부족할 지 몰라도 그 어린이들이 어떤 존재인지 이해해고 있었다. 서번트, 검은 어새신을 성립시키기 위한 어린이들- 즉, "잭.더.리퍼"의 근본이 되는 존재였다. 당연히, 이미 죽어 있었다.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방치하면 무력한 인간에 빙의하려 할지도 몰랐다. 그렇게 된 경우엔 인.간.의. 육.체.를. 얻.은. "잭.더.리퍼"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았다. 물론, 저급한 악령이다. 기껏해야 취미, 기호를 살인 쪽으로 유도하는 정도로 마술적인 힘은 일절 갖추지 못하겠지. 그렇지만 틀림없이 희생자는 발생한다. 그렇기에, 룰러가 어린이들을 죽였다- 세례영창이라는 술식을 사용해 정화한 것이겠지. 그것은 옳은, 틀림없이 정의라 부를 만한 행위라고 지크는 판단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어째서, 붉은 아처는 룰러를 비난한 걸까. 그리고 룰러는 그것을 인정하고 있었던 걸까. 이해가 가질 않는다. 불합리함에도 정도가 있다. 살아있을 적 수많은 업적을 쌓은 영령임에도 그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 지크가 룰러에게 묻자 그녀는 슬픔이 담긴 얼굴로 말했다. [ -아마도, 붉은 아처는 그런 [사악]을 본 적이 없었을 겁니다 ] [ 본 적이...없다? ] [ 지옥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물론 아탈란테는 마성의 존재에 학살당한 마을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극악무도한 왕의 폭정을 본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 하지만, 그 지옥은 그런 것들과 다르다. 치명적으로 다른 것이다. 그 화이트채플린에는 정의가 없었다. 정의 따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악.도. 존.재.하.지. 않.았.다. 여왕도, 의사도, 경찰도 , 범죄자도, 창녀도, 고아도 모두가 악도, 정의도 아니었다. 그저, 공기가 무거웠다. 너무나도 무거운 잿빛 하늘이 그들 모두를 찌부러트릴 것만 같았다. 물론 "잭.더.리퍼"는 악일 것이다. 하지만 그 발단은 버려진 어린이들의- 그저, 안식의 장소에 돌아가고 싶다는 자그마한 소망이었다. [ ...너는, 그래서 사과하고 있던 건가? ] [ 예. 기억해 두세요. 지크 군 ] 돌아선다- 희미한 가스등에 빛나는, 덧없는 미소. [ 정의와 악은, 경계선이 복잡하며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겁니다. 저는 적어도, 붉은 아처에겐 틀림없는 [악]이겠지요 ] [ 네가, 악.....? ] [ 예. 붉은 아처가 말한 그대로. 제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저는- 성녀 따위가 아닙니다 ] (중략) 붉은 아처는 말없이 정원을 걷는다. 기억에 새겨진 그 광경을 되풀이 하듯, 어딘가 빠른 걸음으로. 그 앞을 한 남자가 가로막았다. [ ...비켜라. 캐스터 ] 기분 나쁘다는 듯, 아처가 캐스터에게 쏘아붙였다. 언제나와 다를 것 없이 바다 밑바닥이 연상되는 깊고 탁한 미소를 띄우며, 캐스터가 입을 열었다. [ 낮의 선량한 자들은 고개를 떨구어, 졸기 시작하고(Good things of day begin to droop and drowse) 검은 밤의 화신이 먹이를 찾아 꿈틀거린다(Whiles night's black agents to their preys do rouse) ] ...밤에 사로잡히신 겁니까? 경이로운 빠른 발의 사냥꾼이여 ] 아처는 진저리가 난다는 듯 멱살을 쥐어- 캐스터를 벽에 밀어붙였다. [ 나는 피곤하다고 했다. 매우, 피곤하단 말이다. 그러니 입을 다물거라. 광대 ] 하지만 광대(캐스터)는 입을 다물 생각이 없다. [ 겨우 첩보를 실행한 것 정도로 피로해 질 당신이 아니겠지요! 그렇다면 당신은 피곤해 져 있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아닐런지? 유령성의 이야기를 듣고 꿈나라로 도망칠 수 없어진 어린아이처럼! ] [ 닥쳐라! ] 아처의 시선에서 살의가 배어나온다. 그 이상 헛소리를 늘어놓으면 죽인다. 그렇게 눈이 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스터는 미소를 잃지 않고, 그녀에게 묻는다. [ -무엇을 본 겁니까? 무엇을 알아버린 겁니까? 어리석은 일입니다. 무엇을 보았다고 해도 그것은 이미 과.거.의. 잔.혹.함.에. 지.나.지.않.는.것. 우리들은 과거의 망령. 망령이 과거를 후회하면 그저 악령에 지나지 않습니다 ] 아무것도 모를 터인 광대의 말은 더할 나위 없을 만큼 궁병의 마음속을 깊이 헤집었다. [ 네놈...!! ] 갑자기, 캐스터의 육체에서 힘이 빠져나간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녀가 멱살을 쥔 남자는 평범한 나무인형으로 변해 있었다. 작가인 캐스터가 사용하는 마술...이라기보다 그의 절대적인 지명도와 수수께끼에 싸인 경력이 만들어 낸 기이한 술법일까. [ -우리들은 미래를 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미지의 세계에 그 몸을 맡기기 위해. 아처. 당신도 보고 싶겠지요? 모.든. 어.린.아.이.가. 사.랑.받.는. 세.계.를.! ] 그녀의 등 뒤에 어느 새 캐스터가 스며들어 있었다. 자신의 소망을 입에 담았다는 것에 아처는 다시 한 번 멱살을 잡으려 하고는, 그만둔다. 눈앞의 그 또한 인형에 불과하리라는 기분이 들었던 것이다. 붉은 캐스터(셰익스피어)는 희미한 미소를 띄우며, 한쪽 눈을 감아보였다. [ 그것을 위해, 우리들은 대성배를 기동시켜야만 합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입니다 ] [ ...너는, 정말로 소망이 이루어질 거라고 믿는 건가? ] [ 마스터의 말을 들었겠지요? 그 대성배는 확실히 마스터와 당신의 소망을 들어 줄 겁니다 ] 그 대답에 붉은 아처의 얼굴이 고민 가득한 것으로 바뀌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악마의 속삭임이었다. [ 나는- 잘 모르겠다. 확실히 녀석의 소망이라면 내 소망도 이룰 힘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지만 정말로 괜찮은 걸까? 그 소망은, 정말로...옳은 것일까? ] [ 어떨까요. 그것은 본인도 알 수 없군요. 아니, 이렇게 말해 보지요. 보증이 없다면 결단하기 힘든 겁니까? [ 해야 할 것인가, 그만두어야 할 것인가(to be or not to be) ] 그렇다면, 광대는 웃을 수밖에는 없지 말입니다! ] 아처는 캐스터를 잠시 노려보았지만- 그 눈에는, 조금이나마 생기가 되살아 나 있었다. 말없이 그로부터 멀어져 갔다. 그 등 뒤에, 캐스터의 목소리가 닿았다. [ 그런데 말입니다 아처 공. 결국 당신은, 어떤 지옥을 본 겁니까? ] 아처는 등을 돌린 채로, 작게 중얼거렸다. [ ...세계 구조(시스템)의 한 조각이다. 거기에는, 신도, 영웅도, 마수도, 나쁜 왕도. 아무것도 없었다. ] 마성의 존재가 악을 행하고 있다면 퇴치하리라. 신이 날뛰고 있다면 달랠 방법을 생각하리라. 하지만 그 어느 것도 아니었다. 굉장할 만큼 제대로 톱니바퀴가 맞물려 약자를 식량으로 하는 시스템이 완벽히 정돈된 세계구조. 그것을 타파할 수단은 단 한 가지밖에는 남아 있지 않다. 대성배의 기동에 의한 소원의 성취. 그것만이 지금 아처의 희망이었다. [ 그건, 내 힘으로는 구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여자라면 구할 수 있었을 지도 몰랐다. 그런데도, 내버린 거다 ] 분노에 주먹이 떨린다- 그 질문이 지뢰라고 이해하면서도 붉은 캐스터는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질문을 던진다. [ 그. 여. 자.? ] 물음에 돌아선 붉은 아처의 눈동자는 광기에 떨릴 정도의 환희에 가득 차 있었다. [ 잔느.다르크. 그 여자는 내가 죽인다. 활로 쏴죽인다. 쏴 죽일수 없다면 발톱으로 찢어발긴다. 발톱이 안 된다면 이빨로 짓이겨 주마 ] [ 저런. 당신의 아름다운 손톱과 이빨로 가능하겠습니까? ] 눈동자에는 변함없는 광기. 그리고 붉은 아처는 마음 속 깊이, 유쾌한 듯 비웃었다. [ 가능하고 말고. 그 여자를 죽이기 위해서라면 괴.물.이.라.도. 되.어.주.겠.다.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0 침대에 누워 가죽제의 활 토시를 벗어던지고- 변색된 오른팔을 바라보았다. 겹겹이, 검은 뱀과 같은 멍이 휘감겨 있었다. 아픔은 없고, 불편함도 없었다. 하지만 아처는 알 수 있었다. 이것은 극히 순도 높은 "저주"다. 검은 어새신(잭.더.리퍼)의 마스터를 죽였을 때 휘말린 그.것.이다. 검은 어새신의 무시무시한 과거. 어린아이의 무리, 태아의 원념. 검은 어새신이 죽어 확산되기 직전, 들러붙은 거겠지. 물론, 떨쳐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아처에게는 저주를 풀 수단이 없었지만 여기에는 캐스터의 힘을 가진 어새신이 있다. 그리고 마스터이자 서번트인 시로우.코토미네도 있다. 두 사람의 힘을 빌린다면 이 오른손은 어렵지 않게 회복할 수 있겠지. 하지만- 아처는 도저히 그 선택을 할 수가 없었다. 세미라미스의 힘을 빌리고 싶지 않다. 그것은 당연한 이야기였다. 그 여자에게 자신의 약한 면을 보이는 것 따위 농담으로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시로우.코토미네는 붉은 어새신의 마스터다. 그렇기에, 당연히 그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저항감이 있었다. ....아니, 그런 것은 전부 핑계에 지나지 않나. 아처는 알고 있다. 자신은, 이 저주를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이 저주는, 그녀가 무엇보다 사랑한 어린이들의 원망과 한탄이다. 다행히도, 어차피 저급령에 지나지 않았기에 대단한 고통은 없었다. 이 저주가, 설령 자신의 파멸을 불러일으킨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이것은 벌이다. 그녀가 받아야만 하는, 벌이었다. 썩은 냄새가 풍기는 오른팔을 붕대로 감고 그녀는 팔을 그대로 방치하기로 했다. 아처가 깨닫지 못 한 것이 한 가지 있었다. 오른팔에 빙의한 것은 확실히 저급의 영령이며 아처 자신에게 무엇인가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무엇보다, 서번트는 최고위에 도달한 영웅들의 분신이다. 애초에 아처는 빙의 자체를 거절하는 것도 가능했다. 휘말렸던 그 때 전혀 위험 없이 그들을 영양분으로서 먹어치우는 것조차 가능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그것을 거절했다. 즉, "그녀들"이 자의식을 유지하는 것을 바라고 말았다. 물론, 원령들에게 고도의 지능은 없다. 그녀들은, 그저 자신의 소망을 계속해서 속삭일 뿐이다. "돌아갈래. 돌아갈래. 돌아가고 싶어. 엄마 뱃속으로, 돌아가고 싶어" 속삭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혀 무해한 원령. 하지만 그 속삭임에 붉은 아처는 수치심을 느끼고, 동정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죽어갈 때 그 당시의 소망만을 목소리 높여 호소하는 원령들에게 결코 가져서는 안 되는 감정이었다. 가엾음은 마음을 휘젓고 다음엔 구하지 못한 자신과 구하지 않았던 성녀에의 증오가 부풀어 오른다. [ 알게 뭐냐 ] 하지만, 붉은 아처는 그 증오를 주저없이 받아들인다. 순간적이고 파멸적인 그 감정은 어찌할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웠다.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그 여자를 증오하면 증오할수록- 자신의 애정을 증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렇기에 지금은 이빨을 가다듬고 거짓된 성녀를 죽이기 위해, 붉은 아처는 그저 증오만을 키워 간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1 "죽여서, 죽여서, 죽여서, 모두 죽여서, 모두 다 죽여서" ...그것은, 비정상적이었다. 저급한 원령은 살아있던 때의 욕구를 반복하는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돌아가고 싶다, 고 생각하면 한없이 돌아가고 싶다고 매달릴 뿐. 백년이 지나도 천년이 지나도 영체로서 존재하는 한,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처의 오른팔에 빙의한 원령들은 소망을 변화시키고 있었다. 그것이 붉은 아처의 욕구에서 태어난 것일까 혹은 정말로 원령이 아처의 사랑과 증오를 이해하고 말았던 것일까 그것은 그녀 자신에게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확실한 것은 단 한 가지. 자신의 소망은 완전히 정당하며 온 세계의 어린이들의 운명에 이어지고 있다는 것. 패배는 있을 수 없다. 설령- 바라본 사람의 가슴이 얼어붙을 듯한 괴.물.이 될 지라도. 그렇다. 이 몸에겐 그 힘이 있다. 영웅으로서의 힘이 아닌 신이 징벌로써 내린 마수로서의 힘이었지만- 이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짐승이 되어 주겠다.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려무나. 괜찮아. 나는 기꺼이 너희들의 토대가 되어 주겠다" 오른팔을 꼭 껴안고, 그녀는 속삭인다. 아처의 말에 오른팔은 [ 고마워 ] 하고 작은 목소리로 대답해 주었다. 적어도, 그녀에게는 그렇게 [들려왔던] 것이다. 아아. 이 목소리만 있다면 싸울 수 있다. 죽일 수 있다. 모든 방해물을 짓밟고 모든 악을 멸망시키겠다. 내가 괴물로서 퇴치당할 지언정, 웃으며 사라져주마- (중략) "그 여자가 왔어" "증오스런 그 여자가 왔어" "아이들을 죽인 그 여자가 왔어" 누군가가 속삭인다. 그 목소리에 대답하듯 붉은 아처는 활에 손을 뻗었다. 그녀는 아직 악령들의 속삭임이 자기자신의 말이 되어 있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저급한 악령은 그저 반복만을 할 수 있을 뿐. 상황에 따라 말을 변화시킬만한 지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이것은 그녀 자신의 소망인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2 「이론은 없다. 우리는 이미,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다. 무슨 일이 있건, 뭐가 일어나더라도, 네 녀석을 죽인다. 비록――」 "적"의 아쳐가 꺼낸 칠흑의 천을 본 순간, 룰러의 뇌수가 얼어붙었다. 「비록. 마성의 존재가 되더라도」 「아쳐! 그것은――」 ……아니다, 천이 아니다! 주의해서 관찰하면 표면에 보푸러기가 일어, 비뚤어져 있는 것을 알았다. 천이 아니라, 가죽이다. 그리고 명료하게까지 치솟는 마력. 틀림없이, 저 가죽은――! 「칼리돈의 마수……!」「그렇다! 나는 그 기피스런 존재가 되어서라도, 네 녀석을 죽인다! 이 오른팔에 맹세한 거다! 아이를 못본 척한 너를 죽이지 않고서, 뭐가 정의냐, 뭐가 영웅이냐!!」「어리석은……그만두세요, "적"의 아쳐!」룰러의 제지를 전혀 듣지 않고, "적"의 아쳐는 그 "가죽"을 모았다.……칼리돈의 멧돼지. 칼리돈왕 오이네우스는, 올림포스 12신에 대한 제물을 바칠 때, 수렵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포함하지 않았다. 일설에 따르면, 오이네우스가 제물을 바치지 않았던 것은 제물로 선택된 것이 오이네우스 자신이었기 때문, 이라고도 일컬어 진다. 그렇다곤 해도 아르테미스는 제물을 바치지 않았던 것을 화내어, 거대한 마수를 보내었다. 멧돼지, 라 불리기엔 너무나도 규격외의 거구. 전신으로부터 악취를 풍기고, 토지를 오염시켜 간다. 작물은 그가 가까워진 것만으로 썩어버렸다. 그야말로, 단지 그 자리에 머무는 것만으로 해를 끼치는 생명체다. 당연하지만, 토벌대가 형성되었다. 그리스의 용자들이 차례차례로 이름을 대는 중, 유일하게 여성의 몸이면서 참가한 것이 다름아닌 아탈란테이다. 그리고 많은 남자들이 한방도 보답마저 못하고, 그저 먹혀가는 중, 용맹하게도 마수를 최초로 화살로 꿰뚫은 것도 그녀였다. 그 후, 살아남은 자들의 분전에 의해 마수는 처치되었다. 그 가죽을 벗기고, 머리를 취한 것은 짧은 창으로 결정타를 찌른 오이네우스의 아들, 멜레아그로스였다. 하지만 그는 그 가죽과 머리를 아탈란테에게 넘겼다. "최초로 마수에게 피를 흘리게 한 것은 당신이다. 그렇다면, 이 가죽의 권리는 당신한테야말로 있다" 단순한 연심이었는지, 혹은 그저 공평하려고 했던건지. 어느 쪽이건, 그 판단에 살아남은 자들은 격하게 반박했다. 쓰러뜨린 멜레아그로스가 가죽이 필요없다면, 우리에게 양도해야 한다. 혹은 아탈란테의 화살로 마수를 상처입힌 게 아니다, 진짜 상처입힌 자가 그 가죽을 가져야 한다――. 숲에서 살았던 아탈란테에게 있어선, 지위도 명예도 의미 따윈 없다. 하지만 자신의 화살이 상처입히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나도 뜻밖이었다. 그리해서 무의미한 살육전이 시작되었다. 아탈란테에게 사랑을 한 자도, 미워한 자도, 사악한 마음을 품고 있던 자도, 무참히 죽었다. 증오와 망집에 치장된 가죽을, 아탈란테는 자신의 소유물로 삼았다. 이것은 아르테미스의 계시처럼도 느껴졌던 거다. 연애을 해서는 안 된다, 사랑에 떨어져서는 안 된다. 그것은 증오를 낳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쓰자, 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수의 가죽은 여기에 있다. 보구로서 확실히 존재한다. 본인이 이 현세에 가지고 왔으면서, 지금의 지금까지 사용할 길을 몰랐었던 무의미한 보구. 알았다. 알아버렸던 거다. 이 보구는, 자신이 증오를 품었을 때에 비로서 행사할 수 있는 것. 자신이 어떻게 되도 좋고, 상대의 참살을 오로지 바랐을 때에 내려오는 천혜(天恵). 아아, 좋고말고. 상관없다. 밉다, 미운 거다. 그 성녀가, 그 아이를 죽인 성녀가.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3 「죽여주마, 죽여주마, 죽여, 주겠다……!!」 이렇게 되는 것은, 당연히 그녀 자신도 잘 이해한 것이겠지. 보구라곤 해도, 써야 할 보구와 그렇지 않은 보구가 있다. 모든 것을 잘 알면서, 그녀는 마수가 되는 것을 받아들였다. 인체에 불가능한 것을 강제하고 있는 거다. 당연히 서번트인 아탈란테에게도, 전신에 끊이지 않은 격통이 달리고 있다. 이미 제대로 된 사고를 유지하지도 못하고, 만에 하나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더라도 그것을 이해할 지혜마저 남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도 좋다. 그렇게 되어도, 자신이 이룬 결과는 남는다. 영령으로서의 긍지 따윈 이미 없다. 단지, 미웠던 거다. 단지, 미웠던 거다. 단지 한 사람의 어린아이를 구하지 못한 세계가, 구할 수 있을 텐데 구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았던 룰러가, 그리고 누구보다 구하지 못한 자신이 오직오직 미워서, 미워서, 미워서――자신을 불태웠다. 그러니까 이미, 누가 미운지도 모른다. 슬픔은 사라졌다, 기쁨은 사라졌다, 분노도 사라졌다. 있는 것은 그저, 사명감 뿐. 룰러는 정말로 슬프다고 생각했다. 서로를 알 수 없는 것은 별 수 없다. 이렇게 현계한 이상, 모든 증오를 받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각오했다. 하지만. 그 증오마저 저편으로 쫓아내버리면, 그녀의 마음은 도대체 어디를 방황하고 있을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4 우리(서번트)에게 있어서, 일찍이 싸운 성배전쟁의 기억은 먼 옛날이 아니고, 희미한 꿈과도 같은 것이다. 얼마나 강한 유대를 맺고 있어도 역시 희미해져 버리는 것이 필연이며, 조리다. ...그것은 그렇다. 백 번 성배전쟁을 해낸다고 한다면, 백의 인생을 보내게 된다. 무엇보다, 그러면 삶의 실감이 희미해져 하나의 삶에 매달릴 수 없게 된다. 그것은 고결한 죽음을 선택한다, 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얇은 삶을 던져 버릴 뿐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잊는다. 일찍이 본 꿈과 같이 그래도, 잊을 수 없는 기록도 있다. 나에게 있어서, 그 싸움은 그러한 것이다. / 잭 : 후후후! 후후후! 마마! 마마! 마마!!! / 마슈 : 이, 소리는...!! / 아탈란테 : 역시 완전하게 사리지지는 않았나. 잭 더 리퍼. / 잭 : 응. 왜냐하면 이 세계는 [흔들흔들] 하고 있으니 그러니까, 사실은 없어야 할 우리도 이렇게 또 찾을수가 있어. / 아탈란테 : ...그만둬라, 잭 더 리퍼 이 세계의 어디에도, 너의 어머니에 해당하는 인간은 없다. 존재했다고 해도, 너를 딸이라고 인정할 리 없다. / 잭 : 시끄러워. ...우리 따위,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 아탈란테 : 아니, 알고 있다. 나는 그대들을 알고 있을 뿐이다. 그대를 이해할 순 없다,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대도 이해하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대는 그대의 소망을 완수해라. 나는 그대를 멈춘다, 단지 그것뿐이다. / 잭 : 응, 알았어. 그럼 죽여줄게!! / 마슈 : ...옵니다! / 아탈란테 : 미안하지만, 쏘아 죽인다. ...아아, 정말로 미안하다. / (전투) 잭 : 아...우... 너무해...너무하다... / 아탈란테 : 그래, 나는 너무하겠지 그래도 나는, 그대를 구하고 싶었어요. 정말로, 정말로 구하고 싶었어요. 아무리 망가져도, 그대들을 구하고 싶었어요 / 잭 : ...그래 후후, 이상, 한, 마마, 씨...... 우리는, 언제나, 구원받고, 있었는데. / 마슈 : 후우...쓰러트릴수 있었습니다. / 아탈란테 : ...아니, 쓰러트릴수 없었다. 그녀는 이 런던이 있는 한, 몇번이라도 계속 소생 할 것이다. 올바른 역사로 수정하지 않는 한은. / 마슈 : 네, 하지만 그녀는 / 아탈란테 : 잭은 특별하다. 올바른 역사로 돌아오면, 올바르게 승화한다.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그 룰러인가……. 나는 저 녀석을 싫어한다. 허나, 저 녀석은 결코 생각을 바꾸지 않을 거고, 나도 그렇다. 서로 닮은 자들인지도 모르겠군, 나 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탈란테 파티에 잔 다르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6 "잭 더 리퍼……, 있는 건가. 그렇군……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다. 하지만, 이 칼데아는 교육에 좋지 못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탈란테 파티에 잭 더 리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7 「왜 저 초록색 사람은 "우리들"을 보면 슬픈듯이 그러는걸까.분명 중요한 거일텐데,모르겠는걸.모르는게 좋을거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잭 더 리퍼 파티에 아탈란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8 영웅. 남자는 그렇게 불리고, 그렇게 살았다. 하지만 영웅이니까 뭐든지 다 구할 그릇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옛날에 자신의 고집이, 맹우의 죽음을 부른 것처럼――눈앞의 여자[괴물]를 남자는 구하지 못했다. 이 성배대전에서 최우선으로 하고 있던 스승과의 대결. 거기에 전념하고, 거기에만 주력했다. 그녀의 이상성을 깨닫지 못했다면 거짓말이 되지만, 그 이상으로부터 눈을 돌리고 있던 것은 사실이다. 요컨대, 완전히 남.자.의. 사.정.을 우선했다. 남자는 사물을 단순하게 받아들이고 싶었다. 선악이 아니라, 법과 혼돈도 아니라, 자신의 소원과 상대의 소원은 같은 가치이며, 다음은 "힘"을 비교해서 어느 쪽이 꿈을 이루는지 달릴 뿐이라고 세계는 단순한 경쟁원리로 구축되어 있고, 증오나 사랑은 그 부속물에 지나지 않아, 언제까지나 질질 끌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옛날, 그가 살고 있던 세계[그리스]에서의 이치였지만. 그녀도 같은 세계에서 살고 있었으니까, 같다고 믿고 있었다. 그것이 영웅으로서의 긍지마저도 간단히 버릴 정도의 마음일 줄은. 남자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너무나 큰 무지와 오만, 그리고 나태. 남자의 죄는 셀 수 없다. 그러니까 마음을 찢어발겨지는 아픔도, 싸울 때마다 솟구치는 육체의 아픔도, 전부가 죄이며 속죄인 거다. 평소는 가벼운 창이 무겁고, 화살을 튕기는 충격은 전신에 울린다. 이기고 싶지 않다, 차라리 지는 편이 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다. 저렇게 되었던 것은 그녀의 선택. 그리고, 그것을 간과한 것은 자신의 책무. 그러니까, 그녀와 결착을 붙여야 하는 것은 룰러가 아니라――. 「당신을 죽이는 것은, 나다」 뇌까린 남자가 돌기둥을 발판으로 하늘을 날았다. 날개를 펼친 마수가, 삐걱이는듯한 외침을 지른다. 쏘아진 화살을 일절 무시하고 남자는 돌진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9 일찍이, 태양신[아폴론]의 축복을 받은 영웅[파리스]이 화살로 뒤꿈치와 심장을 뚫었을 때처럼――남자는, 두번째의 죽음을 맞이하겠지. 그런 것은 남자 자신도 이미 받아들이고 있다. 받아들이곤 있어도……양보할 수 없는 것이 단 하나, 있었다. "남자의 창에는 저주가 있다" 남자는 1초 뒤의 죽음을 무시했다. 원하는 것은 그 앞에 있는 것――. 드높이 구가한다. 「――가라! 『하늘을 달리는 별의 창끝[디아트레콘 아스텔 론케]』!」교차하는 유성의 창과 칠흑의 화살. 각오를 한 남자는 어둠의 화살을 달게 받아들였다. 경악한 마수는 회피를 시도한다. 하지만 콤마 몇초의 지연이 성패를 결정했다. 적에 대한 최후의 일격을 내리기 위해 전력으로 쏘았던 화살이, 마수의 회피를 약간 늦춘 것이다. 「가, 악……!!」복부를 꿰뚫린 마수가, 고통의 신음을 지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0 ――저주받은 창의 이야기. 헥토르를 토벌하고 당분간 후, 트로이를 구하기 위해 파견된 여자들이 있었다. 아마조네스의 여왕 펜테실레이아와 그 부하이다. 헥토르의 원수를 갚겠다는듯이 날뛰는 그녀들을, 아킬레우스는 모조리 창으로 죽였다. 전장에 선 이상, 남자도 여자도 없다. 그리하여 최후에, 부하를 잃은 분노로 떠는 펜테실레이아와 일대일을 하여, 승리했다.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은, 부끄러울 정도로 얼굴에 상처가 있는건가하고 생각했지만. 투구를 벗겨서 나타난 얼굴은, 신성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짐.승. 놈. 나의 부하를 다 죽이고도 모자라서, 나도 욕보이는가?" 그럴 생각은 없었다, 고 아킬레우스는 사죄했다. 그저, 아름답다 칭송받은 그녀의 얼굴을 보고싶었을 뿐이다. 시시한 호기심으로, 아킬레우스는 펜테실레이아를 모욕했다. 그런가, 하고 옅게 웃은 펜테실레이아는 고했다. "그렇다면 네놈에게 저주를 주지. 그 창이 언젠가, 네가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누군가를 꿰뚫기를――" 「……그렇구나, 정말로 저주다. 천박한 호기심의 대가를, 이제와서 지불한 건가」 두번 다시 여자를 죽이지 않겠다 맹세했던 창. 설마, 제2의 생을 얻게 되고서 그녀의 저주가 성취하는 날이 올 줄이야! 내버려둘 정도로 소원하진 않았고, 죽일 정도로 밉지는 않았다. 친근하고, 사랑스럽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기서――.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1 「――저기, 아쳐」"적"의 아쳐[아탈란테]는 어린 여자애처럼 순진한 표정을 띠우고, "적"의 라이더[아킬레우스]를 쳐다보았다. 「나는……당신의 꿈이 아름답다고 생각했어. 누구보다, 자기자신이 보답받지 못하는 꿈인 것을 알면서, 그런데도 계속 도전한 당신 자신도」그래. 그녀의 꿈은 아름다웠다. 아이들이 사랑받는 세계, 그저 무구할 뿐인 존재가 제물이 되지 않는――.「하지만. ……당신은 길을 벗어나버렸어. 그 길은 처음부터 꿈으로 통한게 아니었어. 당신은, 나아가지 말고, 되돌아왔어야 했어」꿈을 공유하는 누군가가 있었다면, 혹은 그녀의 어깨를 잡아줄 누군가가 있었다면. 그녀는 돌아왔을 거다. 아픔과 맞바꾸어, 꿈으로부터 멀어지더라도 인정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그런 자는, 없었다. ……그런 자는, 없었던 거다」"적"의 아처는 쓸쓸하게 뇌까리고, 자신을 꿰뚫은 창을 만졌다. 마수라면 견딜 수 있을 일격도 지금의 아쳐에게 있어선 완전히 치명상. 그것을 깨달은 아쳐는 이미 패배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미안, 누님」영걸을 죽이는 창은, 마수로서의 아탈란테가 아니라, "적"의 아쳐로서의 아탈란테를 "살해"했다. 어딘지 순진함마저 느껴지는 표정으로, 그녀는 가슴으로부터 돋은 창을 보고 있다. 「그대도, 나를 방해하는가」그녀의 목소리는 지독히 담담하고.「아아. 미련이야, "적"의 아쳐. 미련이라고, 서로 말이지」그의 목소리도 지독히 냉담한 것이었다."적"의 아쳐는 침묵하고, 고개를 숙여――무언가를 말하려다 말하지 못하고, 말없이 무너졌다. 라이더는 창을 뽑아내고, 죽음으로 향하는 "적"의 아쳐를 껴안았다. 칠흑의 가죽이 벗겨진 아쳐는 원래의 모습을 반까지 되찾았다. 마치 달래는 것처럼 "적"의 라이더는 그녀를 껴안는다. 암흑의 하늘을 향해서 "적"의 아쳐는 허약하게 손을 뻗었다.닿을 리 없는 환상[꿈]에, 손을 뻗고있는 것은 틀림없는데. 아름답지 않고, 그저 안타까운 것은 어째서일까 하며 라이더는 슬프게 생각했다. 뻗은 손에, 스윽하고 손을 더한다. 「……라이더」「아아」아쳐는 공허함과 분함을 흘리면서, 라이더에게 물었다.「나는, 어떻게 하면 좋았던 걸까. 그 아이들을 내버려두는 것이, 옳았을까? 룰러에게 살해당하는 것이 옳았던 것일까?」대답을 찾을 수 없는 물음에, "적"의 라이더는 침묵할 수 밖에 없다.「만약, 그 아이들을 잘라버리는 결단이 옳고, 지키려하는 것이 틀렸다면」세계는, 저주받았다――. 그것은 소리 없는 통곡이었다. 구해야 하는 자를 구할 수 없는, 한탄의 목소리였다. 길을 잃고, 되돌아갈 수도 없어진 소녀의 절규였다. 「……그런데도. 그런데도 나는, 당신의 실추를 막고 싶었어」 라이더는 가진 대답이 없어, 단지 자신의 동기를 부딪힐 수 밖에 없다. 제 좋을대로 구는 아욕인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위하는 체하는 게 통용될 리도 없고, 무엇보다 존경하는 그녀에게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 말을 듣고, 그녀는 쓸쓸하게 중얼거렸다. 「――어리석은 녀석. 라이더, 나는 그걸로 좋았던 거다. 추락해버리면, 날개를 펼치고 날 일도 없었는데」 닿지 않는 꿈. 못다 이룬 환상. 하늘 높이에 있는 희망을 향해서, 날개를 펼쳤다. 그것을 택한 것은, 다름아닌 아쳐 자신이다. 실패하면 떨어진다. 길을 잃으면 도착할 수 없다. 그런 당연한 사실로부터, 눈을 돌렸다. 눈을 돌리고서, 날개를 펼치고 날려고 했다. "적"의 아쳐의 모습이 사라져 간다. 숙연하게 마지막을 받아들인게 아니라, 그저 포기의 념으로 저항하는 것을 멈추었다. 거기에 눈물은 없다. 있는 것은 약간의 원통함과, 터무니없는 피로감 뿐이다. 뺨에, 뜨거운 무언가가 전해진다. 물론, 그녀의 눈물은 아니다.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은, 아쳐가 아닌 라이더였다. 생의 마지막에, 아쳐는 우는 그 얼굴을 보고서, 어울리지 않게 웃음이 복받쳤다. 눈물을 건지려고 손을 뻗는다. 별에는 닿지 않았어도, 곁에 있는 애송이에게는 아주 간단히 손이 닿았다. 손끝에 눈물이 옮겨가, 흘러 떨어졌다. 「설마 애송이의 눈물로 배웅받을 줄이야」"적"의 아쳐는 웃고, 마지막에 원통함이 없는 추억을 새겼다. 꿈의 마지막치고는 나쁘지 않은 죽음이라고, 그녀는 왠지 모르게 생각했다. 「그대의 소원은 이루었나? 그럼 함께 갈까」 그녀의 속삭임에, "적"의 라이더는 끄덕이고 손가락을 엮었다. 그리고 조금만 부루퉁하게 중얼거렸다. 「지옥까지 함께 하지. ……애송이로 좋다면」 여기까지 와서, 귀여운 오기를 부린다. 그게 왠지 몹시 즐겁고, 기뻤다. 깨달으면, 오른팔의 속삭임도 사라져 있었다. 소원에는 닿지 못했다. 기적도 일어나지 않았다. 비원이 가슴을 졸라매고, 절망이 마음을 쥐어뜯는다. 그런데 이런 별것도 아닌 한마디로――정말 조금만, 구원받은 기분이 들었다. 피투성이의 얼굴에 손을 뻗은 소녀는, 그리움을 띄고서 고했다. 「……그대는 역시, 그 펠레우스의 자식이었구나」 난폭한 행패가 당연한 영웅들이 활보하고 있던 시대, 단 혼자서 온건한 것을 옳다고 한 소심한 영웅 펠레우스. 자식인 아킬레우스와는 정반대의 성격이라 생각했지만, 어느 쪽도 고집쟁이에 근성이 무른 남자인 것은 다르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런 남자가 있었으면, 좋았는데――하고 생각하는 자신이, 왠지 조금 창피한 기분도 든다. 「미련은 없어? 누님」 「있지. ……하지만 이제 되었다」 그리 말하고, 2기의 서번트는 기이하게도 동시에 소멸했다. 그뒤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남자의 신념도, 여자의 희망도. 모조리 다 저편으로 날아올랐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2 아탈란테 누님인가…… 뭐, 좋다고. 지금은 저렇게 웃고 있어. 그것 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만족스러워. 마스터, 감사하고 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킬레우스 파티에 아탈란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3 발 빠른 애송이인가. 뭐, 이번에는 살육전을 벌일 일은 없겠지. 그 다리에, 기대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탈란테 파티에 아킬레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4 "그 때, 그렇게 해준 것에 대해선 감사해야 마땅하겠지. 풋내기 주제에 건방지긴. 다음에는 물어버려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탈란테 얼터 파티에 아킬레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5 아탈란테 : 다른 성배전쟁에서의 공투 아버지 펠레우스가 동경하던 여성이며, 아킬레우스도 가족처럼 사모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킬레우스 인연 캐릭터

*66 [ 다음은 내 차례인가. 나의 마스터가 독을 먹고 만것은 꽤나 화가 나는 일이지만 어쩔 수 없지. 그대를 마스터로서 인정한다 ] [ 누님. 그게 어쩔 수 없지로 끝낼 일이야? ]라이더의 질린 듯한 항의에 아무렇지도 않다는 태도로 아처가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런 거다. 상대와 경쟁해야 하는 성배전쟁에서 독에 당한 쪽이 나쁜 것이다. 나를 소환해 곁에 두는 정도의 준비는 해 두어야 했다. 그 정도도 게을리 한 마스터에게 미련은 없어. 죽지 않은 것이 다행이겠지 ]아처의 말은 잔혹하면서도, 정론이었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곰의 젖을 먹고 사냥꾼들에게 발견된 소녀는 [ 살아갈 양식은 빼앗는 것 ] 이라는 단순한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소녀도 단 한 가지 자애를 보이는 대상이 있었다. [ 나의 소망은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는 세계"다. 아버지에게, 어머니에게, 인간에게 사랑받는 아이들이 자라고 다시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순환이다. 어느 누구든 그 소망을 가로막는다면 용서하지 않아 ] [ - 아처. 나쁘게 듣지 마라. 그것은, 불가능한 세계가 아닐까? ] 어새신의 말에 아처는 분노가 느껴지는 어조로 말을 이었다. [ 그것을 위한 원망기. 그것을 위한 성배가 아닌가. 그 정도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성배라고 할 수 있는가 ] 시로는 희미한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끄덕였다. [ 그렇군요. 그 정도의 소원, 이루어지지 않을 리가 없다. 어떠한 형태이건, 성배는 당신의 소망을 이루어 주겠지요. 그리고, 저의 소망도 당신의 그것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 [ ...전 인류의 구제인가 ] [ 예. 어떠신지요? 당신이 저의 소망을 거부하고 비난한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마스터로서의 계약을 끊고, 다른 누구와 계약해도 좋습니다. ...검은 진영에 가담해도 상관없습니다 ] -거짓말은, 하고 있지 않다. 적어도, 아처의 눈으로는 그렇게 판단했다. 아처도 한 가지 질문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랜서도, 라이더도 마찬가지겠지. 마지막에 물어야 할 질문은, 마지막까지 남겨두고 있다. 아처는 우선, 랜서에게 차례를 넘기기로 했다. (중략) 시로우의 "수단"이 정말로 옳은 것인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말에는 확실히 진실미가 있었다. 그것을 믿고 싶다.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붉은 아처에게는 많은 것에 우선하는 소망이 있었다. 세계에 있는 모든 어린아이들의 구제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그들이 사랑받는- 행복할 수 있는 세계. 악의가 비웃는다.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고. 세계는 서로가 서로를 먹어치우듯 구축되어 있다. 붉은 아처도 그것은 이해하고 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소망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중략) 자연의 잔혹함을 이해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더더욱 아탈란테는 소망한다. 성배전쟁에 참가한것은 성배라면 그 소망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붉은 어새신(세미라미스)에게 [불가능하다]고 말해진 소망이다. 그녀자신도 이해하고 있다. 성배를 넘어선 소망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로우.코토미네가 길을 열어 보였다. 그 소년은 희망을 보여 주었던 것이다. 성배를 사용해 세계를 구해내고 어린이들을 구해 낼 방법. 그렇다면, 설령 룰러라고 할지라도 방해가 된다면 배제할 뿐. 안개 속에 몸을 던지는 위험성은 잘 알고 있다. 잘 알고 있지만- [ 그들(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이 몸도 아깝지 않다 ] 붉은 아처(아탈란테)는 시청 옥상에서 도약해 안개속으로 뛰어들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7 붉은 아처는 그 때 처음으로 이해했다. 뼈저리게 느꼈다. 성배대전에 있어 각 클래스는 두 명씩 존재한다. 그렇다는 것은 즉, 자신과 동급의 기량을 가진 궁병이, 한 기 더, 적 진영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 요격당했다? 믿기 힘든 사태에, 붉은 아처는 버서커의 존재도 잊고, 정신줄을 놓았다. 화살을 피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사냥감이 갑자기 땅에 엎드리는 일 따위 일상다반사다. 반격해 오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노려진 사냥감이, 사냥꾼에게 반격하는 것도, 수렵에서는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 자신의 화살을 맞춰 떨어뜨린 것은 우연이 아니며 사냥감이 한 행동조차 아니다. 수렵행위와 전혀 관계가 없는 제3자에 의한 것이다. 즉, 검은 버서커의 배후, 더욱 후방에 존재할 검은 아처. [ 이 몸의 화살을 노려서, 활로 쏘아 떨어뜨렸다고….!! ] 그것은 아마도, 살아 있을 때조차 느끼지 못한 수치심일 것이다. 자신이 조준하고 쏘아낸 화살이, 제3자의 화살에 떨궈진다는 것 따위.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 [ 네놈, 재빠르구나 !! ] 수치심은 바로 잊어버렸다. 지금 해야 할 것은, 쫓아오는 이 미친년을 떼어 내는 것.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68 화살과 화살이 충돌한 일이 그렇게나 신경 쓰이셨나요? 좌표와 속도를 연산한다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탈란테라면 두 번, 세 번 정도면 요령을 터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에? 이미 가능? 과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케이론 파티에 아탈란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9 아탈란테 : ……실제로, 나한테도 소원이 있어. 단순한 소원이자, 이룰 수 없다고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그런 소원이 말야. 그렇기에, 나는 신에게 기도 하지. 신과의 맹세를 강하게 지킨다. ……그랬을 터이지만……. / 마슈 : 아탈란테씨가 생각에 잠겼네요……. / Dr. 로만 : 응, 그 여신님은 강렬했으니까 말야…… 꽤나. / 아탈란테 : ……그럼, 생각에 잠기는 것도 슬슬 그만할까. 싸움의 시간이다. 마스터, 물러서라. ……간다! (전투) / 아탈란테 : 이제 슬슬일텐데…… 어라. 다행이다, 여기다. / 마슈 : 그게 여신상입니까? / 아탈란테 : 아아, 손수 만들었지. 닮아있지? / 이젠 오리온 군이 있으면 / 아탈란테 : 그, 그 녀석을 만들라고 하는건가……. 으음. 저건 내가 매우 싫어하는 타입의 인간이니까. 칠칠맞고, 여자를 쫒고, 반성도 하지 않아. 스스로의 향락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일은 쳐다보지도 않아. 남자로썬 전혀 취향의 범주가 아냐. 이아손과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어떻게든 생각해볼 레벨이야. / 마슈 : 거, 거기까지……. / 아탈란테 : 그럼, 마슈에게 묻지. 만약 세계에 이아손과 오리온 밖에 없을 경우, 반려자로써 누구를 고를꺼지? / 마슈 : 에!? 그, 그건 그. 그러니까, 저기……. / 아탈란테 : 그럴줄 알았다니까……………… 에? / ??? : 후후후, 남의 남편 붙잡고 멋대로 이것저것 말해주네…… 아탈란테쨩. / 아탈란테 : ……힛!? / 마슈 : 지, 지금 소리는……! / 아르테미스 : 얏호―! / 오리온 : 정말, 부끄러워하면서 돌아왔습니다……. 마슈쨩, 오랜만이니까 찻집이라도 갈래? / 아르테미스 : 후후후, 설령 진실을 말하더라도 항의를 하는 것이 사랑의 증거! 그런 관계로 싸우죠. 이기면 이후 내 축복은 주지 않을꺼니까! 태양신(오빠) 쪽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 아탈란테 : 그런 억지가―! (전투) / 아르테미스 : 으, 져 버렸다. 아직 내 사랑이 부족했던거네……! / 오리온 : 에…… 이거 이상의 사랑이 있어? 정말? 나 정말 너의 사랑으로 짓눌려지기 직전인데……. / 아르테미스 : 뭐, 졌으니 어쩔 수 없네. 계속 해서 축복해 줄게! / 아탈란테 : 감사합니다, 여신님. 계속 해서, 이 여신상을 소중하게 다루겠습니다. / 아르테미스 : 자, 그럼 오리온 돌아가자! / 오리온 : 마슈쨩, 적어도 그 가슴으로 안아줘…… 우갸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아탈란테 : 프랜시스 드레이크, 거기에 에우리알레. 그리고 인형의 오리온에, 아르테미스인가. ……아르테미스? / 아르테미스 : 그래♪ / 아탈란테 : ……. 마슈, 라고 했던가. 농담은 그만하자고. 아르테미스님은 사냥과 순결의 여신이자, 적어도 서번트로써 소환될 일은 없을 터다. / 아르테미스 : 저기, 달링? 아탈란테가 믿어주지 않아. 딱히 상관 없잖아. 순결의 여신이 사랑에 산다는거. 그렇지? / 오리온 : 핫핫하. 노 코멘트, 노 코멘트입니다! / 아탈란테 : ……저기, 진짜? / 아르테미스 : 정말이야, 아탈란테. 사랑에 사는 사냥과 순결의 여신, 그것이 바로 나――. 아르테미스, 야. 우훗. / 아탈란테 : …… (픽) / 마슈 : 괘, 괜찮습니까!? / 아탈란테 : 괘, 괜찮다. 대해의 성배전쟁에서, 내 정신도 조금은 단련되었다……. 지, 지금와서 자신이 신봉하고 있던 여신이 연예뇌(스위트) 계열 이라고 해서 무너지거나 하지 않는다……! / 상처는 깊다고, 실망해라 or 힘내라, 소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아탈란테 : 마스터. 나는, 나의 소망은, 이 세계에서 시달리고 있는 모든 아이를 구하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해? / 올바른 소원이다. or 어려운 소원이다. / 아탈란테 : 고마워요, 웃지 않아줘서. 어려울지도 모른다. 아니, 불가능에 가깝겠지 그런데도... 역시 나는 이 꿈을 단념하지 못한다. 그것이 영원의 쇠사슬이 되고, 스스로를 얽매더라도 나는 계속 싸울 것이다. ...가자, 마스터. 우선은 아이들이 살아야 할, 세계를 구하지 않으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 : 좋아, 닿았다고. / ??? : ……후우. 화살 편지를 눈치채지 못 할리는 없겠지. 애초에 단서 하나 없는 상태일테고. 이 섬에 안 올리가 없을…… 테지만. 아니, 만에 하나라는 일도 없지는…… 않나? 싫네, 불안해졌다고. 만약, 지금의 한 발이 불명이라면 두 번 다시 기회(찬스)는 없어? 아르고 노츠도 이 쪽을 찾아내도 이상하지 않을 쯤이고, 섣불리 나서면 장군(체크메이트)이야. ……싫다고. 매우 싫다고. 통렬히 불안하게 되 버려. 위약이 필요해. / ??? : 시끄럽다고. 그들에게 싸울 의지가 없다, 그건 있을수 없어. 이미 확인하고 있다―― 그들은, 무조건 싸울 생각이야. 그리고, 『계약의 상자(아크)』를 찾고 있는 것도 틀림없어. 그렇지 않다면, 섬에서 섬으로 떠돌아다니지는 않겠지. 반드시 온다. ……뭐, 안 오면 세계는 부서지겠지만. / ??? : 물론 계산식으로써는 올바라. 아아, 그래도, 안 돼, 안 되겠어, 난. 이 불안, 뭘 해도 의미 없다는 허무를 참을 수 없어! 그래, 아름다운 그대여. 괜찮다면 손을 잡아주지 않겠나. 너의 부드러운 손으로, 부디 날 안도하게 해 줬으면 한다. 절실하게. / ??? : 괜찮다면인가? 그럼, 괜찮지 않으니 거절이다. / ??? : ……무―으. 왜 괜찮지않은지, 거긴 논리적으로 설명해줬으면 하는 부분이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헤라클레스 : 아르고호의 일원. 최강, 무적, 만능! 너무 강해서 다가가기 어렵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탈란테 인연 캐릭터의 내용

*74 아탈란테 : 아르고나우타이 동료. 활 솜씨를 겨뤄보고 싶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배에서 내려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헤라클레스 인연 캐릭터의 내용

*75 메데이아 : 아르고호의 일원. 자기가 만났을때는 좀 더 이렇게, 가련(릴리)했곤 기억이... 그리고, 우연히 가까이 있는 사무라이와 이야기했더니 기절할정도로 웃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탈란테 인연 캐릭터의 내용

*76 "아탈란테…… 저 녀석, 아직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이제 슬슬 그걸 버려야 할 때라고 말했거늘. 결코 닿지 않을 꿈에 손을 뻗는 자는 싫지 않다만, 저 녀석의 그것은 슬플 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미라미스 파티에 아탈란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7 "자, 자, 진정해라, 펜테실레이아. 아킬레우스도 악의를 품었던 건 아니다. ……오히려 더 질이 안 좋다고? 그렇……군. 응.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탈란테 파티에 펜테실레니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8 "에 음 아르고노츠의 아처, 그래 그래 아탈란테. 그녀와는 묘하게 죽이 맞아서 말이지, 산에 있을때는 좋은 이야기 상대였어. 서로 악취미니 뭐니 하면서 떠들었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키르케 파티에 아탈란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9 키르케 : ......(팔랑) / 아탈란테 : ......(와삭와삭) / 마슈 : .......으음... (뭘까요... 이 상황은... 키르케씨와 아탈란테씨가 선배의 침대에서 쪽잠을ㅡ 아니, 자유롭게 널부러져 계시는데... 키르케씨는 책을 읽고 계시고... 아탈란테씨는 영상자료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네요...) / 키르케 : ......(팔랑) 우와...실화냐... 현대 신랄하네... ㅡ이봐, 그거 주워줘. / 아탈란테 : 단호히 거절하지 (휙) / 키르케 : 땡큐ㅡ 좋아, 이 포스트잇이라는거 편리하네. / 아탈란테 : ......어이. 저거다. 저걸 뭐라고 하더라. / 키르케 : 하? 모를리가 없잖아. 대마녀라고? 헤르마프로디토스인가? 그리고 클리타임네스트라잖아. / 아탈란테 : 그거다. 생각이 안나서 근질근질헀다. ㅡ응. / 키르케 : 뭐야 그건. / 아탈란테 : 사과스낵이다. 꽤나 먹을만 해. 2개를 동시에 입에 넣으면 맛이 바뀐다. / 키르케 : 후후, 바보같기는. 설마 그럴 리가...(와삭) 진짜다...(와사삭) 대단한데, 마슈. 자. 2개 겹쳐먹으면 맛이 바뀐다고! / 마슈 : 네...네.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와삭, 와사삭... ...정말 무책임한 추측이지만... 일본의 여고생들끼리의 회화가 이런 느낌...인게...?) (중략) (키르케와 아탈란테는 옛날부터 사이가 좋았어?) / 마슈 : ...확실히 키르케씨와 아탈란테씨는 허물없는 친구처럼 보이죠. / 키르케 : ................ / 아탈란테 : ......그렇다고 하는데? / 키르케 : ...뭐, 그럴지도. 이렇다할 공통점은 없지만, 그런게 좋은걸지도 모르겠네. / (괜찮다면 두사람이 처음 만났을때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 마슈 : 그리스신화의 에피소드인가요? 상당히 기대되네요. 저도 부탁드릴게요. / 키르케 : 흠, 옛날이야기인가? / 아탈란테 : ......아니...그건... / 키르케 : 좋고말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피글렛의 부탁이라면 일도 아니지! 음유시인에게 들려줘도 좋을 정도로 화려한 일화가 있는건 아니지만 말이야. 그래, 그건 말이지. 트로이전쟁이 일어나기 훨씬 전의 일이었어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아탈란테 : 숲의 공주님이다. 여신 헤카테와 여신 아르테미스는 가까운 친척이고 하니, 친근감이 드는 걸까나. 남성에게 의지하지 않는 삶이, 속이 다 시원해서 최고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키르케 인연 캐릭터

*81 대치하는 순간부터 알 수 있었다. 살육하는 것으로 밖에 지킬 수 없다. 구제하는 것으로 밖에 이룰 수 없다. 상반되는 신념, 그 끝에 보이는 것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인연예장 상타는 숙명 설명

*82 "이런, 신화의 사냥꾼인가. 기회가 있다면, 같이 산에 나가보고 싶은걸. 우리의 사냥꾼 솜씨도, 버릴 것은 아니라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파티에 아탈란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3 이 고양이 누린내, 아탈란테인가. 여전히 탐탁지 않다는 표정 하고 있구만. 그러니까 어린애한테 미움 받는 거라고. 아─악!! 거짓말입니다! 농담입니다! 화살 장전 하지마 갸아──악!!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아손 파티에 아탈란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4 아스클레피오스 : 아탈란테. 너는 이아손보다는 싹수가 있어. 내 진찰이 필요한 컨디션 불량 등은……. …………. 잠깐, 그 귀랑 꼬리는 뭐냐. 원래부터 나 있었나? 기억에 없는데. 흥미롭군. 꼭 진찰해 보고 싶어───. / 아탈란테 : 에에잇, 다가오지 마라. 나는 식사중이다. 멋대로 귀랑 꼬리를 건드리면 죽일 거다. 의술 실력만큼은 인정하지만, 그 외에는 비인간이라 불려도 어쩔 수 없는 사내잖나. 자각 좀 해라. / 케이론 : 의술 말고도 대략적인 건 가르쳤을 텐데 말입니다. 면목이 없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아탈란테 아가씨, 매우 귀여우신 분이네요. 선인에게는 잘 속고, 악인에게는 결코 마음을 열지 않는다──. 정말……조교하는 보람이 있는 수재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둠의 코얀스카야 파티에 아탈란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6 아테나는 이야기했다. 그 세 자매는 괴물이기에 나이를 먹지 않는다, 고. 그것은 거짓이다. 황금의 사과를 먹지 않으면 늙는 올림푸스의 신들과는 달리 그녀들ㅡ특히 스테노와 에우리알레, 두 사람은 완전한 불로불사, 『우상(아이돌)』으로서 태어난 여신인 것이다. 그녀들은 남자들의 동경이 구현화된 것. 영원히 나이를 먹지 않는 대신에, 이 세상에서 가장 약한 것. 싸울 힘은 없으며, 혼자서는 굶어 버리고, 누군가의 손을 빌리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영원의 소녀. 그것이 고르곤 세 자매의 『신의 핵』이다. 그녀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의 모습이며, 소멸할 때까지 바뀔 일은 없다. 다만 한 사람, 선천적인 실패작 삼녀를 제외하고, 삼녀 메두사. 그녀는 언니들과 달리, [완전]한 여신으로서의 능력을 지니지 못했다. 두 명의 언니는 [불로불사]지만, 메두사의 그것은 불완전하다. 그 결과, 메두사는 여동생이면서 언니들을 제치고 [성장]해 버려, 언니들과는 다른 괴물이 되어 버렸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87 이것은, 신들이 먹는 과실. 숱한 인간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맛과, 불사의 효능을 약속하는 금단의 열매. 이것을 쓴다면, 어떠한 인간이라도 발을 멈춘다. 그 열매에 손을 대, 먹고 싶어진다. 그것은 조건반사, 뜨거운 물건에 손을 댔을 때 떼려는 것과 같은 정도의, 육체에 새겨진 본능이다. 과거에 이것에 당해, 나는 발을 멈췄다. 경주의 도중에,자아를 잃고 멈춰버렸다. 그 뒤의 일 따위,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그러니까 이건 내가 맡아두지. 그대에겐 주지 않을거다. ........너한텐, 이런 거 필요 없으니까 말야.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탈란테 인연예장 황금사과의 설명

*88 아탈란테 : 마스터, 할 말이 있어. 음. 사실은 바다로 나가고 싶어. 저 섬에 남겨둔 게 있어서 말야. 문제 없다면, 바로 출발하겠다만――. / 마슈 : 배가 있어서 다행이였네요. 그건 그렇다고 치고, 남겨둔 것이라는건? 아탈란테 : 아아,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님의 석상이야. 내가 직접 깎아내서 만든건데, 싸울 때는 가지고 갈 수 없었어서 말야. / 마슈 : 과연. / 아탈란테 : 우리들은 신에 의해 태어나고, 신에 의해 힘을 얻고 있어. 그리고, 그 감사를 놓치면 안 돼지. ……뭐, 신들도 강대한 힘을 가진 것 치고는 이렇게, 변덕이나 여러가지 당황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만. 그게 매력적이기도 하고, 약점이기도 해. / Dr. 로만 : 아아, 아탈란테도 이것저것 수고하고 있으니까 말이네――. (중략) 아탈란테 : ……실제로, 나한테도 소원이 있어. 단순한 소원이자, 이룰 수 없다고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그런 소원이 말야. 그렇기에, 나는 신에게 기도 하지. 신과의 맹세를 강하게 지킨다. ……그랬을 터이지만……. / 마슈 : 아탈란테씨가 생각에 잠겼네요……. / Dr. 로만 : 응, 그 여신님은 강렬했으니까 말야…… 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아탈란테 : 아아. ……좋아, 여기 구멍이야. 간다. ……그러고보니, 마스터는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있는건가? / 특별히 없어 / 아탈란테 흠. 그런가……. 아니, 무엇보다 세계가 절박한 상황이니, 어쩔수 없다고도 말할 수 있나. 하지만, 성배는 만능의 원망기. 뭔가 소원을 품는 쪽이 좋을지도 몰라. /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 아탈란테 : ……흠.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올바른 소원이다. 하지만, 그건 틀려있다고. 그건 분명 성배를 회수한 시점에서, 이뤄지는 소원이야. 사욕에 넘친 소원도, 결코 부정되지는 않아. 그대도 생각해 두는게 좋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아쳐[아탈란테]가, 그 몸을 마성에 바쳐버렸다. 저것은 틀림없이, 고작 멧돼지 한 마리가 두른 것만으로, 일국을 공포에 쳐박은 칼리돈의 마수의 가죽이다. 보구로서 가지고 왔을 줄은 몰랐었다. 아마도, 자신이 모른다면 다른 누구도 몰랐겠지.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1 -밤이 깊어간다. 붉은 아처(아탈란테)는 검은 라이더(아스토르포)나 붉은 캐스터와(셰익스피어) 마찬가지로 그다지 영체화를 좋아하지 않았다. 대지의 감촉이나 냄새를 느끼는 것을 즐겼기 때문이다. 공중정원에는 그녀가 싫어하는 철의 냄새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 숲이나 대지의 냄새를 맡을 수도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다. 역사이래, 세계에서 가장 착취되어 온 것은 어린이들이다. 얼마나 많은 어린아이들이 한 번 웃어보지도 못한 채 그저 눈물만을 흘리며 죽어갔던 것일까. 그런 것을 생각할 때마다 아처는 가슴을 쥐어 뜯어버리고 싶을 정도의 절망에 휩싸인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92 "적"의 아쳐 [서번트] "적"의 진영 측의 서번트 중 한 사람. 아름다운 짙은 녹색의 옷을 입은 사냥꾼. 동물 귀같은 무언가와 꼬리 같은 무언가가 챠밍 포인트. 진명은 아탈란테. 그리스 신화에서 준족으로 이름난 여사냥꾼이다. 본편에서도 얘기했던대로, 왕의 딸로 태어났으면서, 아버지에 의해 산에 버려졌다는 비운의 과거를 가졌다. 암컷 곰에게 길러지고, 산에 발을 들였던 사냥꾼에게 떠맡겨진 그녀는 태생적인 재능인지, 무럭무럭 실력을 쌓아갔다. 그녀를 유명하게 한 에피소트는 세 가지. 첫 번째가 이아손이 거느리는 아르고 원정대의 선원으로 선택받았던 일. 두 번째가 칼리돈의 마수 멧돼지 퇴치. 세 번째가 혼인소동. 어느 쪽도 딱히 기분좋은 결말이 되지 못하고, 특히 세 번째 일에 의해 남성불신도 생겨버렸다. 무엇보다 당시의 그리스 전사라고 한다면, 전투란 곧 신에게의 공물이며 유린이기도 하다. 짐승을 사냥할 때에도 필요 이상으로 난폭한 행동을 한 그들은, 모두 아탈란테가 바라는 자들이 아니었다. 유일하게, 소박한 태도로 이쪽에 접촉해왔던 펠레우스라는 남자가 신경쓰이기는 했지만.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93 보구는 2개가 있지만, 하나는 통상의 성배전쟁에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기에 실질적으로는 대군보구 『진정서의 화살편지』가 그녀의 보구라고도 할 수 있다. 동물 귀와 꼬리는 전설에 있는 저주의 상징, 후유증과 같은 것..... 일 터지만, 본인은 비교적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94 아탈란테 : 만약...만약에 말이다... 그 대영웅이ㅡ 운명의 남자가 다시 눈앞에 나타난다면, 그대는 어떻게 할건가? / 키르케 : 뭐, 뭐야 그 질문은. 끔찍한 우문이네. / 아탈란테 : ...나는 연애와는 거의 인연이 없었으니까. 메데이아처럼, 사랑에 미친 자신이라는게 상상도 되지않아. 그래서 단순하게 흥미가 있다. 어느쪽이든 있을수 없는 가정이긴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만드리카르도 : 냅두십쇼. 무기야 뭘 들든 별반 다를 거 없슴다. / 이아손 : 그러냐? 아탈란테는 아르테미스한테 받은 활을 평생 아꼈는데. 좀 골탕먹이려고 침대 아래에더 숨겨놨더니 암 록을 걸어서 팔이 뜯겨나가는 줄 알았어. / (선택지 1) 그야 뭐…… / 이아손 : 게다가 기브업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더라, 그 자식! / (선택지2) 뭐 하는 거예요 선장님 / 이아손 : 남이 아끼는 걸 마구잡이로 다뤘을때의 쾌감을 알아두라고! / 샤를로트 코르데 : 너무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이아손 : 오, 디저트만 남겨놨잖냐. 버릇 없기는. 내가 처리해 주지. (한입) / (휘익) (쩝) / 아탈란테 : 아────────! 그건! 남긴 게 아니라! 나중에 천천히 음미하려고! / 이아손 : 그러냐? 거 뻥이구만, 내가 하도 맛있게 먹어주는 거 보고 아까워서 둘러댄 거겠어. 아니 실제로도 맛있더만. 으음, 혀에 남는 이 행복감. 최고야……. 이걸 못 먹은 녀석이 불쌍하군……. / 아탈란테 : 네 이노오오오오옴! / (꾸이익) / 이아손 : 끄억, 모, 목이…… 너, 이거, 펠레우스한테 이겼을 때 쓴 진심 기술……! 주, 죽겠어─! 아스클레피오스, 나 살려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오리온 : 스시집이냐! 거─, 칼데아에선 아르테미스 눈에 든 너한테나 초콜릿을 받을 수 있으니 말이야. 아탈란테한테 초콜릿 달랬더니, 정색 빨고는 / 아탈란테 : 『그대, 나를 죽이고 싶은 건가? 나 같은 자는 저주받는 편이 낫단 건가? 내가 그대에게 그토록 심한 짓을 했는가? 제발 진짜 그러지 말아다오. 말만 들어도 저주받을 가능성이 있다』 / 오리온 : 이렇게 애원해서, 받을 생각도 싹 가시더라…… 오무룩. 그래도 아르테미스 눈에 든 녀석이 주는 거면, 뭐 괜찮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오지만디아스 : 그럼 다음은--- 거기 특별참가자 영령 2기! / 아탈란테 : 뭔가, 파라오 눈앞에서 놓쳐버려 기분이 안좋다만. / 아비케브론 : 시무룩 / 오지만디아스 : 크큭, 유감이었구나. 그렇지만 그 전의를 봐서 짐이 경의를 표하도록 하마 클레오파트라! 대접해드려라! / 클레오파트라 : 알겠습니다, 파라오 오지만디아스 그럼 아탈란테님, / 아탈란테 : 응? / 클레오파트라 : 미용에 흥미는 있으신지? / 아탈란테 : 전혀 없다만 / 클레오파트라 : 에이, 한번만 해보자구요 자, 자... / 아비케브론 : 영감이 떠올랐다. 아로마 양초로 골렘을 만들어보자. 니토크리스 : 너무 사치스러운 골렘 아닐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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