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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 보조페이지4

타입문 백과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 보조페이지4

最終更新:2025年05月17日 18:27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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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트론이 폐정하는 순간 뒤에서 릴리스가 찔렀다. 재판관의 빈틈은 폐정 순간이라 노리고 있었다 한다. 메타트론이 가진 보구 중 천사를 제어하는 왕관을 빼앗아 파괴한다.(*1) 그러자 이제 감정표현이 가능해진 마슈가 구속이건 상해건 뭐든 어떻냐며 릴리스를 공격한다.(*2) 이윽고 천사들이 폭주하자 릴리스는 이곳이 삼세계네까 천국이 있고 자기 마스터랑 거기서 기다릴테니 찾아오라 하곤 도주한다.(*3) 추가로 릴리스의 마스터가 특이점의 법을 파괴해 자신의 것으로 삼아 물리법칙을 조종하기 시작했다. 저 둘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특이점의 수정은 불가능했다.(*4)
특이점 전체의 물리법칙이 망가졌고 천사들이 길을 가로막는 상태에서 주인공과 마슈가 먼저 천국으로 향하도록 하고 나머지 일행은 길을 열고 뒤를 막기로 하는데 지옥과 연옥에 있던 룰러들이 이상사태를 보고 전원 무너져가는 대법정으로 찾아왔다(아소카왕이 소환해 줬다 한다). 이들은 메타트론의 의지를 따르겠다 하고, 메타트론은 공정함(재판장의 신분과 주의 서기의 자리)을 버리고 전사로서 싸우기로 한다.(*5) 룰러(잔 다르크)의 보구 발동으로 틈이 보이자 그 곳을 통해 주인공과 마슈가 천국으로 향한다.(*6)
이후 단테가 메타트론의 국어책 읽기 식 사랑해를 듣고 힘을 낸다거나 룰러(잔 다르크)가 나태의 메타트론의 게으름을 듣고 그게 자신의 가능성인가? 한다던가, 룰러(요한나)가 죽기 전 메타트론을 이미 용서했다 한 것은 그 때 메타트론이 공정함을 잃고 자신들과 같은 인간미를 가진 존재임을 알아서라던가 한다.(*7)

■ 주인공과 마슈는 천국에 도착한다.(*8) 특이점은 멸망 직전, 릴리스의 소원은 이 세계를 한 번 부수는 것, 마스터는 그런 릴리스를 긍정, 릴리스와 마스터는 전투 면에서 상성이 최고지만 의사소통은 상성이 안 좋음, 릴리스는 마스터의 막대한 마력 공급 덕에 재판관 메타트론 만큼은 아니어도 특이점을 파괴할 만한 본래의 전투력을 회복..... 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다(*9)
릴리스는 사투를 선언한다. 주인공네가 이기면 특이점이 수정되고, 릴리스가 이기면 주인공네가 원인이 되어 세계가 멸망하는 이유가 되지 않도록 특이점을 조정해 준다 한다. 그럼 싸움에 의미가 없는 거 아니냐 하자 자기는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이 충분한 보수라 한다.(*10)
잠시 주인공(그랜드 오더)이 과거회상한다. 구체적으로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애니메이션 로스트 룸의 마지막 파트에 살짝 나와서 인리수복을 성공하면 인리재편이라는 더한 위기가 찾아올 거라 경고한 어느 방패를 든 남자를 떠올리는데 그가 릴리스의 마스터 갤러해드였다.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방패에 깃들었던 갤러해드와는 별개로 백지화 현상이 일어난 순간 칼데아스가 소환한 갤러해드다.
그는 자신과 마슈가 연결된 건 마슈의 이상이 자신의 정체성과 어쩌다 일치해서였고 마슈는 자신을 교본으로 삼아 참고한 것에 불과하고 자신은 영기라는 무기를 주었을 뿐이니 무구한 갓난아기에게 총기를 쥐어 준 것 뿐이라며 자신을 긍정하지 마라 한다. 데미 서번트 실험에서 마슈에게 깃든 것은 마슈가 자신을 실험 재료로 쓰는 비인도적인 실험자들을 지키려 한 선성을 지닌 자이기에 자신은 칼데아가 아닌 마슈만을 지켜 줬었다 한다. 하지만 이번 특이점에 와서 마슈는 그 선성을 싸움으로 연마해 완전한 공정을 획득하고 선악을 초월한 시점을 가진 룰러가 되었어야 했는데 주가 내린 천사성을 절제하고 칼데아라는 악에 가담해 더한 죄를 거듭하려 하기에 타락의 극치라며 실망했다 한다. 그가 릴리스의 막나가는 짓에 협력한 것은 그런 마슈의 새로운 방패를 파괴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칼데아가 물러날 이유도 없었고 싸움이 벌어진다.(*11)
전투 로그를 보면 릴리스가 처음에 간을 보다 도중부터 초 강화 도핑을 시전하는데 갤러해드가 그런 불법은 쓰지 마라며 령주를 2획 써 릴리스의 강화를 지워준다. 그래도 마지막엔 눈을 감아준다며 마지막 령주로 릴리스를 강화시켜 주지만 릴리스는 패배한다. 그러자 서번트가 패배하면 마스터의 차례라며 릴리스와 교대해 싸움을 걸어 온다. 마지막 결착은 갤러해드의 보구 파일 오브 카멜롯과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로드 칼데아스가 충돌하는데 마슈가 버텨내는 것으로 끝난다.(*12)
릴리스가 후방으로 도주하자 갤러해드는 자긴 빈사 상태라면서(겉으로 보기엔 멀쩡하다) 마슈는 릴리스를 쫓아가라 하곤 주인공과 할 말이 있다 한다. 둘만 남아 밝히길 갤러해드는 마슈에게 방패를 든다는 건 자신이 직접 선악을 정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적이라기 보다 장애물로 앞에 섰던 거라 한다. 이것으로 마슈는 공정성의 화신의 자신과 달리 인간성을 되찾은 다른 실더가 되었다 한다.(*13)
과거회상 하길, 릴리스는 갤러해드가 칼데아스에 의해 소환된 시점, 즉 인리가 일그러졌을 때 튕겨나오듯 남극에 서번트로 소환되었다. 본디 서번트가 서번트의 마스터가 되는 것은 몹시 어렬웠지만 갤러해드가 이 세계의 게이트 키퍼였기 때문에 특례로 가능했다.(*14)
갤러해드는 릴리스에게 딱히 명령을 내리지 않았고, 릴리스는 하염없이 백지화 대지를 지켜보다가 갤러해드의 영향을 받아 꿈에서 갤러해드의 힘을 빌린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연결되어 그 일대기를 보게 된다. 릴리스가 이상할 정도로 칼데아에 대해 박식한 건 이 때문이었다. 그리고 릴리스는 마슈의 모든 것을 혐오했다.(*15)
메타트론은 갤러해드의 천사성이 자신의 활력이 될 거라 평가하곤 자신의 특이점으로 끌어들였다. 릴리스도 그것에 따라서 왔고 일방적으로 증오하던 마슈 키리에라이트랑 마주한다. 만약 자신이 단순히 사람의 형태를 했지만 사람이 아닌지라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서 마슈에게 동질감을, 그리고 그럼에도 사람들 사이에서 잘만 어울리는 마슈에게 셈이 난 것 뿐이었다면 주먹다짐으로 상호이해를 이룰 수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그런 갖다 붙인 이유가 아니다. 심지어 마슈가 그 뒤틀림을 극복할지라도 그 파멸을 바라는 천성적인 원수였다.(*16)

■ 실더 팔라딘이 되어 강해진 마슈를 상대로 릴리스는 최후의 수단인 그간 모은 100여 개의 성배의 물방울을 사용한다. 포어 릴린 - 꺼림칙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여를 개찬해 자기 자신을 포신으로 삼아 오로지 방패를 관통하는 것에만 집중한 대마슈보구 포어 키리에라이트 - 방황하는 덧없는 기도를 너에게가 만들어졌다. 마력과 파괴력은 블랙배럴에 필적하고 탄두의 속도는 마하10이었다.(*17)
마슈가 자기 자신만을 죽이기 위한 보구가 준비된 걸 작감했을 때 빈사상태로 방패에 수납된 라이더(하베트롯)이 비장의 카드였던 성검의 애센스를 꺼낸다. 당초에 하베트롯이 본 특이점에 소환되자마자 영기가 파손되어 실체화조차 못 한 이유가 이 성검의 에센스를 지녔을 때 생기는 압력 때문이었다. 하베트롯에게 맡긴 건 마슈만으로는 그걸 자력 해방하지 못할 것, 또는 쓸 수 있을지라도 마슈에게 짊어지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었다.(*18) 그렇게 포어 키리에라이트는 로드 칼데아스에 튕겨나갔고 즉석으로 완성된 레이프루프 키리에라이트가 릴리스에게 치명상을 입힌다.(*19)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하는 릴리스에게 마슈는 그 동한 하고 싶었던 말, 난 너가 싫고 다시는 만나기도 싫다는 말을 울상으로 말했고 릴리스는 그것만은 뜻이 맞다며 그런 말은 울지 말고 즐겁게 말하라 한다. 마슈는 더 할 말이 없다며 돌아갔다.(*20)

■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갤러해드가 마슈에게 할 말이 있다 했다며 가도록 하고 자신은 소멸하는 릴리스에게 향한다. 릴리스는 주인공이 몇 번이고 요구하자 마슈에겐 비밀이라며 딱 하나, 마슈가 실더 자격을 상실하고 존재가치가 없어짐을 실감한 뒤에 친우가 살해당하고 누구 힘도 빌릴 수 없게 되어 긍지도 의지도 상처투성이가 되었을 때 그럼에도 앞을 보고 달릴 수 있다면 그건 인간의 멋짐이기에 그 점만은 인정했을지도 모르겠다 한다. 주인공이 마슈가 그런 애라 하자 마지막 부탁이라며 키스해달라 하는데 입술을 물어뜯을 작정이었음을 간파한 주인공이 거절하자 주인공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 마슈와 만나지 않게 해 달라고 약속받는다.(*21)
레이프루프 키리에라이트의 일격은 혼까지 전달되어 통증을 발생시켰고 릴리스는 이게 발약해 봐야 소용없다는 메시지로 인식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칼데아에 소환되어 또 마슈를 만난다면 지금 여기 있는 자신의 증오(마음)은 나만의 것이기를 바란다며 되도록 또 소환될 자신은 마슈를 싫어하지 않거나 잘 해 봐야 경원시하는 수준으로 그치고 싶다 한다. 마지막으로 마슈가 이번에 얻은 작은 기쁨을 위해 오랬동안 괴로워하는 결말이 되기를 바라며 그게 자신이 마슈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고약한 선물이라 하곤 소멸한다.(*22)

■ 아소카왕은 카독 제무르푸스는 좀 더 많은 생명 있는 자들과 지냈어야 했다고 안타까워한다.(*23)
칼데아의 무사를 기도하며 그 여행의 끝이 후회 없도록 비는 메타트론에게(*24) 소멸 직전의 프리텐더(단테 알리기에리)가 다가와 죽기 전의 어리석은 남자가 환각이라도 보는 느낌으로 봐 달라 하며 메타트론을 베이트리체라 부르며 질문하는데 자신은 베아트리체를 재현하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서 그 뒤에 뭘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며 자기는 사랑을 속삭이려 한 건지, 사랑을 자아내고 싶던 건지, 살아 있어 주기만 해도 족한 거였는지 모르겠다 한다. 메타트론은 그게 단테의 사랑이라며 그저 사랑하는 이의 생존만을 바라는 것이라 한다. 그런 인류의 기초가 되는 사랑을 자신이 외면했다 하자 단테는 그녀가 가진 건 연애가 아닌 보편적인 사랑이며 늦게라도 깨달았으면 반드시 마지막 기회가 있을 것이라 하곤 신곡과 자신의 고향, 베아트리체에게 이별을 남기고 소멸했다.(*25)
메타트론은 자신은 이미 수치스런 행동을 하고 죄를 저질렀지만 칼데아가 범인류사를 구하고자 한다면 그걸 위한 속죄의 싸움에 찾아가겠다 한다.(*26)

■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마주한 갤러해드는 자긴 친구가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릴리스와 마슈의 싸움은 부끄러운 점 하나 없는 당당한 것이었고 너희 싸울수록 친해지는 그런 거 아니냐 하다가 마슈한테 부정당한다.(*27)
갤러해드는 피니스 칼데아가 데미 서번트 갤러해드를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깃들인 후 그 방패를 매체로 영령소환시스템 페이트를 굴렸던 것을 칼데아스가 모방했음을 알려준다. 칼데아스라는 이성 안에서 서번트는 소환할 수 없었지만 남극 기지에서 데미 서번트가 되어 주었던 갤러해드는 인리와 별개로 칼데아와 연이 있었는지라 칼데아스는 갤러해드를 소환할 수 있었고 이후 그를 매체로 서번트들을 소환해 이성의 신의 사도로 삼았었다 한다.(*28)
갤러해드가 노움 칼데아를 악의 조직이라 부른 건 남극의 피니스 칼데아가 지구를 백지화시켰으니 후임인 노움 칼데아가 어떤 생각을 하건 연대책임이라 한다.(*29)
지구가 백지화, 그 이전에 인리소각을 깨뜨린 시점에서 칼데아스의 승리는 부동으로 정해졌기에 노움 칼데아는 본래 뭘 해도 칼데아스를 저지할 수 없을 예정이었으나 주장4의 일은 칼데아스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예정 외 사태라며 이 일로 노움 칼데아에게 승산이 생겼다 한다. 본래라면 갤러해드는 남극에서 노움 칼데아를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릴리스가 소환되어 기사도 정신으로 거두어주니 그 연쇄작용으로 메타트론이 소환되어 자신을 남극에서 강제 납치한 결과 이제 자신은 사라져 칼데아스가 쓸 수 없게 되었다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마슈한테 감사를 전해야 한다 하곤 소멸한다.(*30)

■ 특이점이 수정되자 스톰 보더가 반파된다는 것도 없던 일이 외서 무사 귀환한 주인공과 마슈는 일단 쉬라고 해서 자러 가다 카독 제무르푸스가 필요한 것을 남겼다며 죽기 전 남긴 메모장을 발견한다. 마술 지식, 생존술 요령 등이 적혀 있던 메모장의 마지막은 메시지가 있었는데 끝에 가선 이렇게 될 거라 예감했고 그 각오는 해 뒀다 한다. 온갖 험난한 기억뿐이지만 눈을 감으면 주인공네와 함께 지난 추억들만 떠오른다며 이런 추억을 품고 가도 되는 건지 살짝 망설였짐나 그 쯤은 용납될 것 같다 하며 작별 인사를 남겨 놨다.(*31)
그걸 다 읽은 순간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이번에 서번트 코토미네 키레이이 말했듯 백지화 현상을 해결한 시점에서 범인류사로 전환되며 지구가 시간도약할 거라 한다. 범인류사에서 백지화 현상 중의 모든 일이 없던 것이 되는데, 그 때 휘말린 인간도 그런 일은 당하지 않았다는 취급이 될 거라 한다. 시계탑의 사문회가 있었던 당시 A팀의 코핀이 텅 비어 있었던 건 그들이 이성의 신에게 납치당한 거고, 아마 시간도약 하면 코핀에서 소실되기 이전으로 돌아갈 테니 크립터들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트리스메기스토스2의 미래 예측으로 87% 정도의 확률이라 한다.(*32) 단 시온은 일부러 주인공에게 안 알려줬짐나 그렇게 살아날지라도 크립터로 활동한 기억은 다 사라질 것이라 하는데 고르돌프 무지크는 한 번 친구가 되었는데 두 번 되기는 어렵지 않을 거라 한다.(*33)

■ 이것으로 오딜 콜은 끝났고, 남은 건 남극의 칼데아스 뿐이었다.(*34)

■ 칼데아에 소환된 룰러 클래스는 전원 폐쇄 상태에 빠졌다. 어벤저처럼 데이터 삭제를 당한 건 아니라 전투 참가는 가능하지만 그 외의 행동(스톰 보더에 불러내 조언을 청하거나)는 불가능해졌다. 이게 룰러 클래스의 바른 운영법이라 한다.(*35)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얻은 새로운 클래스인 팔라딘은 엑스트라 클래스조차 아니라 한다. 이건 종종 내려지던 전통대로 인리를 되찾을 때 까지의 한정적인 세계에서만 성립되는 존재로 세계가 주는 마지막 기회일 거라 한다. 그리고 인리재편을 완료한다면 데미 서번트가 아니게 된 마슈는 완전한 일반인으로 돌아갈 거라 한다.(*36)

■ 랜서(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혼자가 되어서 서글프지만 자신이 있어서 다행이라 여길 수 있도록 웃으면서 힘내 세계를 구하겠다 한다. 눈물 한 방울을 남긴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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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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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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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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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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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재판장 : 그러면 피고, 칼데아. 피고, 마슈 키리에라이트. 피고, 카독 젬루푸스. 이상, 모두 유죄. 형은 방금 전에 말한 대로 집행하겠습니다 ───폐정! / (탕) / 재판장 : !? / (푸욱) / 마슈 : ─── ───. / ??? : 이 특이점의 정점에 서 있는 너한테 빈틈이 생기는 건 역시 이 폐정하는 순간이지. 이야─, 한참을 기다렸네! 키리에라이트로 이거저거 있어서 깜빡 잊었어? 그렇다면 슬프네─. / 재판장 : ……당신, 은……! / 릴리스 : 안녕♪ 재판장이자 메타트론 잔느? 특이점의 지배자인 네가 가진 보구 중에 원하는 게 있어. / 릴리스 : ───내놔. / (부웅) (패앵) / 재판장 : 이 정도 가지고───! / (파앙) / 릴리스 : 어이쿠! / 릴리스 : 안 됐는걸 그래. 내가 원하던 건 이거야. / 재판장 : 그건……! / 릴리스 : 이 특이점의 지배자가 된 재판장의 가장 성가신 공격이 뭐게? / 릴리스 : 특이점 바깥에도 공격 가능한 보구(기적)? 단순 파괴력이 빼어난 불꽃 기둥? 아니 아니, 역시 이거지─. 제9계제부터 제1계제까지 100만을 넘는 무수한 천사들. 그 지배권을 쥐는 왕관. / 아소카 왕 : 릴리스. 그대는 그 왕관을 다룰 수 없다. / 릴리스 : 그야 그렇지─. 난 메소포타미아 여자잖아? 그러니 이렇게 할 거야! / (파-킨) / 재판장 : ……제정신입니까, 당신. / 릴리스 : 광전사(버서커)가 제정신이라 생각해? 뭐, 방금 건 멀쩡히 이성적으로 한 행동─── / (타아아앙)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 마슈 : 릴리스. 당신을 구속할게요. / 릴리스 : 아야야야야…… 뭐, 구속? 살해를 잘못 말한 거 아냐─? / 마슈 : 뭐든 어때요! / 릴리스 : ……! / (태앵) / 릴리스 : 칫……. 아─, 싫다 참. 키리에라이트 너 말이야. 클래스 팔라딘이 됐다고 우쭐하고 있어? / 마슈 : 우쭐한 적 없어요. 하지만…… 지금 당신을 멈추는 건 가능하단 확신이 있어요! / 릴리스 : 헤에…… 그럼 떠 볼까!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마슈, 지금 증원을 소환할게! / 릴리스 : 어이쿠, (플레이어). 그건 너희 몸을 지키라고 시켜야 할걸? / 모리어티 : ───뭐라고? / (콰아아아앙) / 재판장 : 폭주……! / 마슈 : 이건…… 릴리스, 당신이……! / 릴리스 : 감이 없긴, 키리에라이트! 내가 조종하는 거 아냐! / 재판장 : 폭주입니다! 천사에 대한 지배권을 획득하는 왕관을 릴리스가 파괴한 탓입니다. 이 천사들에게 피아 구분은 없습니다. 나도 포함해서……! / 릴리스 : 그런 거지. 그럼 볼일도 마쳤으니 난 이만. / 릴리스 : 아, 일단 말해 두겠는데─── 특이점은 내 마스터가 쐐기를 박아 놨어. 쓰러트리지 않는 한, 수정은 불가능해. / 마슈 : ……! / 릴리스 : 그럼 기다릴게! / 기다린다니, 어디서!? / 릴리스 : 지옥과 연옥을 답파했으면 마지막은 거기밖에 없잖아? 싸울 이유를 만들어 줬으니─── 천국에 와! / 릴리스 : 바이─! / (릴리스 퇴장) / 마슈 : 큭……! / 마슈, 일단 돌아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마슈 : 네. 일단 돌아갈게요! (홱) / 마슈 : 즉시 천사들과 교전 상태에 돌입할게요. 부디 제 뒤에! 제 소중한 사람들은─── 제 의지로 지키겠어요! / 모리어티 : 의욕이 넘치는걸, 마슈 군! 하지만 나는 수학적으로 승산이 없으리라 봐! 100만은 있을 거 아니야, 이 천사들! / 마슈 : 네, 그러니 제가 후미에─── / 단테 : 후후…… 그건 고마운데…… 왠지 싫은걸……. / 마슈 : 왠지 싫다뇨!? / 재판장 : ……다 됐으니 도망치십시오. 이 폭주는 나의 책임입니다. 아소카 왕, 이들을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 아소카 왕 : ……. ……. / 재판장 : 아소카 왕? / 아소카 왕 : 중생을 구하는 것이 나의 소원. 그대 또한 예외가 아니다. / 재판장 : 나에게는 책임이 있습니다. 폐정하는 순간을 노리던 걸 눈치채야 했습니다. 그 순간, 나는 틀림없이 방심하고 있었습니다. 범인류사와 이문대, 그 죄와 벌을 내 나름대로 판결하여…… 저도 모르게 만족하고 말았지요. / (쿠구구구구구) / 지진……!? / 재판장 : 아닙니다…… 이건…… 법(룰)이 파괴된 겁니다……! / 마슈 : 마스터, 자세를 낮추세요! / 단테 : 음…… 몸에…… 웬…… 위화감이……!? / 모리어티 : 이 부유하는 감각…… 설마…… 중력인가!? / 재판장 : ……아무래도 물리법칙도 파괴되었나 보군요. 서둘러 이탈합시다! / (와장창) / 재판장 : 나의 지배자 권한이 완전히 상실되었습니다. 지금은 릴리스의 마스터가 지배자라 할 수 있겠군요. / 재판장 : 릴리스와 그 마스터, 이 둘을 쓰러트리지 않는 한, 이 특이점의 수정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 (우수수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재판장 : 법정도 이대로는 오래 못 갈 겁니다. / ───! / 마슈 : 마스터, 꽉 잡아 주세요! / (꽉) (회피) / 마슈 : 법정뿐만이 아니에요…… 이건…… / 재판장 : 특이점 전역이 이렇게 되어 있을 겁니다. / 연옥 사람들은……! / 모리어티 : 그자들은 조아리며 기도할 뿐이야. 물리법칙이 파괴된 게 다이니 금방 죽지는 않을걸. 문제는…… 이 법정 주위에 전개되어 있는 천사들이지. / 단테 : 100만 천사인가…… 후후…… 이건 정공법으로는 공략 불가지……. / 모리어티 : 그래. (플레이어), 마슈 군. 우리가 돌파구를 열지. 자네들이 릴리스를 타도하게. / 그건 알겠는데……! / 모리어티 : 아소카 왕과 재판장, 도와주지 않겠나? 우리 둘로는 벅차서 말이야. / 재판장 : ……그렇지요. (플레이어), 마슈 키리에라이트. 부탁합니다. 릴리스를 쓰러트려 주십시오. 붕과와 수정은 다른 것. 범인류사에게 살아갈 선택지를 준 이상, 나는 모든 것을 걸고 당신의 길을 개척하겠습니다. / 아소카 왕 : ……숫자가 많아서 성가시군. / ??? : 그럼 제가 도와드리지요! / 재판장 : 당신은─── 클레오파트라? / 클레오파트라 : 예, 예, 저랍니다! 지옥 밑바닥에서 되살아나, 아니지요, 지옥 밑바닥에서 이 법정까지 찾아왔습니다! 재판장님. 보아하니 재판은 폐정했나 보군요. / 재판장 : 네. 하지만 그 방심한 틈을 찔렸습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 클레오파트라 : 후후후, 재판장님의 시무룩한 표정을 봤으니 그걸로 탕감하기로 하지요. 시무룩은 아름다우니까요. / 재판장 : 어째서 지옥의 관리자인 당신이……? / 클레오파트라 : 현재 지옥도 물리법칙이 무너져서 엉망진창입니다. 그렇다면 그 원인을 바로잡는 게 맞지 않겠는지요? 이건 저뿐만이 아닌 살아남은 관리자 전원의 뜻입니다. / 재판장 : ……! / 카렌 : 그 사이비 검사는 퇴거했나요 그런가요. 아예 지옥에 떨어져 주면 좋았겠는데요. 그래도 뭐, 이제 거리낄 것 없이 당신 편을 들 수 있겠군요. / 마르타 : ───좋았어, 죄다 패면 되는 거지. 크흠. 아니, 쓰러트리면 되는 것이지요. / 아스트라이아 : 예, 예. 상대는 100만 천사랍니다. 좀이 쑤시는걸요. 죄다 메치면 되는 것이지요? 알고 있답니다! / 재판장 : 당신들…… 어째서…… 역할은 이미 끝났으니 퇴거해도 문제가 없을 텐데요. / 마르타 : 잔 다르크. ……아니, 메타트론이던가요. 우리는 룰러입니다. 이 지옥이 끝나는 한이 있더라도 죽는 그 순간까지 질서를 지킬 겁니다. 아니요, 질서뿐만 아니라 혼돈도 지킬 겁니다. 선악 구별 없이 모든 것을. 그게 우리의 역할. 안 그래? / 아스트라이아 : 고귀한 자의 책무(노블리스 오블리주)이지요. 예, 예. 우아하군요, 전아하군요! / 재판장 : 무의미합니다. 무의미하지만─── 나쁘지 않군요. 당신도 그리 생각하여 이곳에 왔습니까,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 / 아마쿠사 시로 : 물론입니다. 결국 생명체는 무의미하게 여기는 것에 목숨을 거는 법. 하지만 저는 전투 능력이 없어서 지켜보는 데 그치겠습니다만. / 재판장 : 아니요, 괜찬습니다…… 음? / (히히히히힝) / 아마쿠사 시로 : 음? 이 울음소리는─── / 메두사 : 실례. 잠깐 괜찮을지요? / 메두사!? / 메두사 : 중력이 붕괴되는 중이라 여기까지 오는 데 조금 고생했습니다. / 아마쿠사 시로 : ……과연. 지옥에서 이곳까지 오는 데에 당신의 페가수스보다 뛰어난 수단이 없지요. / ??? : ───후우. 지옥 최하층에서 여기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메두사. / 메두사 : (플레이어). 소소하지만 이게 추가 보수입니다. 만족하셨습니까? / ……응, 물론이지! / 메두사 : 저는 언니들과 함께 지옥에서 끝까지 지내기로 하겠습니다. 이 싸움에 가세할 생각은 없습니다. 원래부터 이 싸움은 당신들(룰러)의 싸움. 그렇지 않습니까? 잔 다르크. / (펄럭) / 잔느 : 네, 그 말씀대로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메두사. / 잔느……!? / 잔느 : 네. 잔느입니다. 옛 범인류사를 위해 기도를 바치기로 맹세한 몸이지만, ……메타트론이 그 옛된 측에 선다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기도 말고도 할 게 있지요. 죄를 거듭하더라도 여러분을 돕기 위해서라면! / ……부탁할게! / 잔느 : 자, 재판장님. 아니지요, 대천사 메타트론. / 재판장 : 네…… 무엇입니까, 잔 다르크. / 잔느 : 지금 이 자리에 특이점의 룰러가 모두 모였습니다. 부디 명령을. 당신의 판단에 따라 저희는 사지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 재판장 : 그건─── 당신들을 나의 판단으로 치우치게 만들라는 뜻입니까? / 잔느 :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입니다. 본인의 마음에 따라 마음껏 치우쳐 보시길. 어떻습니까? / 재판장 : ……. ……. / 재판장 : 룰러들이여. 지금부터 나는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플레이어). 이 둘을 위해 길을 개척할 겁니다. ……그건 의미 있는 행위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니요, 아마 무의미할 테지요. 바른 재정자로서는 어느 쪽 편도 들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나의 마음이, 메타트론으로서의 마음이 그래야 하지 않겠냐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서번트로 있어야 하노라고. 한 기의 전사로서 싸워야 하노라고. 지금부터 나는 재판장의 신분을 버리고, 주의 서기로서의 신분을 버리겠습니다. / 메타트론 잔느 : ───끝까지 싸워 나갑시다! 이 목숨이 다하지 않는 한! / (배틀) / 클레오파트라 : 아름다워, 아름다워, 저는 참 아름다워요! / (쿵쿵쿵) / 클레오파트라 : 앗, 제 아름다움이 효과가 없다니!? 강적이군요!? / 마르타 : 아름다움으로 공격하는 너도 꽤 대단하지만, 흡! / (까앙) / 마르타 : 후우. 역시 손발이 좀 아픈걸…… 천사, 딱딱하단 말이지─. / 아소카 왕 : 그렇다면 이걸. 상처에 잘 듣는 영약이다. / 마르타 : 아소카 왕! 친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 ……다시금 여기서 감사를 전하겠습니다. 당신이 불러 주신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나선 거니까요. / 아스트라이아 : 그렇지요. 이교의 왕이지만 그 점은 감사를. / 아소카 왕 : 괘념치 말도록. ……결국 일어선 것은 그대들의 강한 의지가 있기 때문. ───그 강철의 의지가 바로 재정자에게 필요한 소양일 수도 있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잔느 : 길을─── 개척하겠습니다! 자, 나의 깃발에 모여라, 재정자들이여! 주의 위광으로 이 영웅들을 나의 수호하에! 비록 신의 사자라 할지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 (화아아아아아) / 아마쿠사 시로 : 역시 대단하군요. 자…… 마슈, 그리고 (플레이어) 씨. 잔 다르크의 방금 보구 발동에 의해 천사들은 이리로 더욱 쇄도할 겁니다. 즉 허술한 곳이 생긴다는 뜻이지요. / 마슈 : 네! / 아마쿠사 시로 : 최소 인원이 적절하겠군요. 두 분이서 뚫고 가십시오. 가는 곳은 법정 저 너머, 단 한 명만이 있다고 하는 하늘의 영역. 그게 누구인지는 아직 말할 수 없습니다. 제 추측에 불과하거든요. / 다 알겠어! / 아마쿠사 룰러 : ……저희 룰러가 이렇게 함께 싸우는 것도 이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의시로, 자신의 선택으로, 자신의 판단으로 잡은 천칭을 흔드는 것. 악덕이긴 하나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자, 달리십시오. / 마슈 : 네! 다녀올게요, 여러분! / 다들, 잘 있어! 부디 또 만나길! / (플레이어, 마슈 퇴장) / 아소카 왕 : ───갔나. / 아마쿠사 시로 : 아소카 왕은 아십니까? 천국에서 누가 기다리는지를. / 아소카 왕 : 그래. ───괴로운 해후가 될 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모리어티 : 허억, 허억, 허억. 우리 힘으론 전력을 다해도 제3계제가 한계인가. / 단테 : 후후…… 제1계제 같은 괴물은 재판장이랑 숙녀들한테 맡길 수밖에 없어. 우리는 우리가 가능한 걸 꾸준히 해 나가자……. / 모리어티 : 그나저나 범죄자, 수학 교수, 변호사, 그리고 마지막에는 정의의 편이 되었나! 내 격동의 서번트생도 제법이군 그래! / 메타트론 잔느 : 아니요, 정의는 아닙니다. 선행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 단테 : ……후후…… 그 언동. 그 넘치는 에너지. 역시 당신은 나의 베아트리체 그 자체……. 전력으로 싸우고 싶으니 『단테 사랑해』라고 해 주지 않을래요? / 메타트론 잔느 : ……. ……. 그 말을 하면 당신의 힘이 되는 겁니까. / 단테 : 무진장 돼요. / 메타트론 잔느 : 단테헤 사란헤─. / 단테 : 후후…… 나는 지금 최강……! / 모리어티 : 방금 같은 국어책 읽기로? / 단테 : 후후, 방금 같은 국어책 읽기여도……! / 메타트론 잔느 : ……국어책 읽기 타령 무례합니다, 당신들. / 둘 : 죄송합니다. / 잔느 : ……. ……. / 아마쿠사 시로 : 왜 그럽니까, 잔 다르크. / 잔느 : 그게…… 저 같으면서도 제가 아닌 존재가 있는 게 영 이상한 기분이다 싶어서요……. / 잔느 : 뭐, 얼터도 존재했지만, 그 애는 패션 센스부터 저하곤 달랐다 보니…… / 아마쿠사 시로 : 그렇군요. 하지만 두 분 모두 본질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괜찮겠습니까? 메타트론을 한 대 때려 준다는 약속을 나누었다고 한 것 같은데요. / 잔느 : 아니요, 폭력을 행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 대신에 저분께 한 방 먹인 분이 계시니까요. 그거면 충분합니다. 약속은 이루어진 셈입니다. / 아마쿠사 시로 : 그렇군요. / 잔느 : 그러고 보니…… 당신과 칼데아 분들도 메타트론의 신세를 지셨군요. 어떤 분이셨습니까? /. 아마쿠사 시로 : ……어디 보자, 그 사람은…… 그 사람은…… 매일같이 퍼자는 우아한 니트였지요……. / 잔느 : 엥. / 아마쿠사 시로 : 네. / 모리어티 : 마음을 놓는 즉시 잠들었지. / 단테 : ……후후…… 의자에 앉아만 있었지. 인간이었으면 정맥혈전증을 걱정했을걸……. / 잔느 : 그, 그렇습니까. ……아니요, 괜찮습니다. 저는 그런 측면도 있었단 것일 테지요. / 메타트론 잔느 : 그녀의 인간성 덕분의 현재의 내가 있습니다. 예…… 그녀가 나태한 탓에…… 조금 졸리군요……. / 메타트론 잔느 : 아프지 않습니까. / 메타트론 잔느 : 저기 당신들…… 이 잠기운(디버프)은 어떻게 안 됩니까……. / 모리어티 : 졸린가!? / 단테 : 아아…… 【나태】가…… 당신 안에 살아 있군요…… 후후…… 다행이에요……. / 메타트론 잔느 : 그게…… 진짜로 졸린데요…… 서번트인데도……! / 마르타 : 이 상황에서 졸리다는 소릴 하는 것도 꽤 대단한 거지만! 그런데 메타트론. 하나 물어봐도 될까. / 메타트론 잔느 : 아, 네. 무엇입니까? / 마르타 : 네가 요한나 님을 숙청한 건 아는데…… 그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 / 메타트론 잔느 : ───그건 요한나가 칼데아 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내 감정이 너무 가열찼다고 생각합니다만. / 마르타 : ……그렇긴 하지. / 메타트론 잔느 : 요한나에게는 미안한 짓을─── / 요한나 : 그러니 이 틈에 이렇게 말해 둘게. 『기뻤어, 고마워. 그거면 되는 거야. 나는 모든 걸 용서할게』 / 메타트론 잔느 : ……. ……성 마르타,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요한나는 소멸하기 직전에 나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기뻤어, 고마워. 그거면 되는 거야. 나는 모든 걸 용서할게』라고요. / 마르타 : ……. ……. / 메타트론 잔느 : 나는 지금도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 하겠습니다. 어째서 살해당하는 것을 받아들인 것인지를. 아니요, 심지어 어째서 그거면 된다는 말을 남긴 것인지를. / 마르타 : ……그렇지요. 저는 요한나 님의 마음을 조금 알 것 같습니다. / 메타트론 잔느 : 아는…… 겁니까. / 마르타 : 그분께선 당신이 치우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신 걸 겁니다. 범인류사에 대한 분노를 숨기지 않던 당신. 공평하고자 하며 분노를 불태우는 모순. 그건…… 어떤 의미론 인간다운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노는 요한나 님께도 전해졌을 테고요. / 마르타 : 그래서 기뻐하신 겁니다. 당신이 완벽한 대천사가 아닌 인간미를 지닌 존재란 걸 아셨기에. 그렇다면 징벌이 아닌 인간 간의 다툼에 불과합니다. 사상이 대립하여 피치 못 할 운명이 요한나 님의 죽음을 끌어온 것이지요. 슬픈 일이기는 하지만 요한나 님께선 신벌을 받은 게 아닙니다. 따라서 그거면 된다고 하신 게 아닐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메타트론 잔느 :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 그때 요한나는 나를 보며 웃었다. 다음 순간에 죽는단 걸 알고 있으면서도. ……미안합니다, 요한나. 내가 잘못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내가 죄를 저지른 것이었습니다. 그렇건만, 나는 용서받았습니다. 용서받고 말았지요. 요한나, 당신에게 용서받은 나는─── 지금 이 싸움에 모든 것을 바칠 수밖에 없습니다. 마슈 카리에라이트와 칼데아의 마스터, 둘을 방해하지 못 하도록 내 모든 것을 발휘하겠습니다……! / 메타트론 잔느 : 『그 불꽃은 여기에 있나니(생튀몽 필리에)』───! / 잔느 : 이곳에서 싸움이 이어지는 한, 그분들의 길은 이어집니다! 여러분─── 부디 분투하시길! / (전원 끄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전력으로 달리고 있다. 길이 무너지고 건물이 뒤틀린 데 더해, 떠오르며 어질러진 공간을. 있다. 나는 기묘한 확신을 품은 채, 마스터와 함께 험로를 달리다가도 때로는 도약했다. 세계의 끝, 특이점의 끝. 그리고 질서의 끝. 모든 것이 뒤섞인 혼돈 끝에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가리라. 잃어버린 목숨은, 사라지고 만 것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지만, 카독 씨께 맡겨진 마음이 있다. 다른 분들께 맡겨진 의지가 있다. 그러니…… 칼데아를, 마스터를, 여기서 끝나게 할 순 없어요. / 마슈! 전방에 적 천사! / 마슈 : 네, 릴리스에게 다다르기 위해 빠르게 제거하겠어요! / (배틀) / 마슈 : 천사 제1계제, 격파! / 대단하다, 마슈! / 마슈 : 네. 솔직히 제가 봐도 컨디션이 좋아요! 자, 서두르죠, 마스터! 릴리스를…… 저지하기 위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천국 / 릴리스 : 왔네 왔어. 얘 마스터, 저 애들이 놀랄까? / ??? : ……. ……. ───대답은 필요 없지. 결과는 금방 나와. / 릴리스 : 그렇지. 지옥, 연옥, 그리고 천국도, / 릴리스 : 남김없이 붕괴하기 시작했어. 그 뒤에 남는 건─── 우리뿐. 아니면 저 애들뿐. 그럼 마스터. 이 세계를 한 번 부수러 가 볼까. 그게 성배에 거는 내 소원. 그래도 되는 거지? / ??? : 상관없어. 가자. 성배가 거절하지 않는다면 그 소원에도 의의는 있지. / 릴리스 : 인내심도 세다, 내 마스터.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 ??? : 나는 그런 용도로는 쓰지 못 한다는 거지. 그런 점으로 보면 우리는 상성이 안 좋아. / 릴리스 : 전투 면으론 상성이 끝내주지만. 대체 뭐야, 이 말도 안 되는 마력량. 그래도 뭐, 그 덕분에 나도 진짜배기 전력을 낼 수 있지. 메타트론 수준은 아니어도─── / 릴리스 : 이 특이점을 파괴할 만큼은 충분히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마슈 : ……! 전방, 릴리스를 육안으로 확인했어요! / 이젠 성히 걸을 수 있는 땅이 거의 없어……! / 마슈 : 물리법칙 붕괴가 가속되는 모양이에요. 서두르죠, 마스터. / 잠깐만, 릴리스 옆에 누가 있어……! / 마슈 : 옆에 있는 분은─── 불명이에요. 갑옷을 입은…… 남성 분인 걸까요? / 어? 저 사람은…… / 마슈 : 마스터, 짚이는 바가 있으신가요? / ??? : 포기해. 너희가 지킬 수 있는 인리는 없어. / ??? : 머나먼 미래. 아니, 바른 역사에서 온 표류자여. 너희에게 승산은 없어. 인간 세계는 멸망해. 미래는 이미 그렇게 결정되었어. / ……그런 소릴 하던 녀석을 알아 하지만 그건 탁상 공론이었어. 사람이─── 싸우는 자가 남아 있는 한, 미래는 언제나 백지야. / ??? : 그 말이 맞아. 말 그대로 미래는 백지가 되었거든. 불타는 것이 있다면 차라리 나아. 남는 것이 있다면 그나마 나아. 하지만 이 별은 그 잔재조차 손에서 놓고 말았어. 인류는 막다른 길에 놓인 거야. 이게 1년 뒤의 미래. 너희가 인리소각을 깨트림으로써 확정되고 만 지구의 미래 모습. 과거에 마술왕은 이렇게 말했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너희의 행복이라고. / ??? : 그 말을 똑같이 다시 말할게. 우리의 역사는 미래로 이어지지 않아. / 우리가─── 인리를 수복해서……? / 마슈 : ……마스터!?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 마슈 : ……아무튼 곧 접적해요. 이 부유하는 잔해를 이용해서 저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죠. 손을 내밀어 주세요, 마스터. / (꽈악) / 무너져 간다. 무너져 간다. 모든 게 무너져 간다. 질서는 이미 없으며, 혼돈만이 세상을 뒤덮고 있다. 그러나 이 특이점은 수정된 게 아니다. 무너지는 채로 인류사에 쐐기를 박으려 하고 있다. ……이대로 두면 이 특이점을 통해서 만물의 물리법칙이 파괴될 우려가 있다. 그걸 저지하기 위해서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칼데아의 마스터는 그 둘과 마주하려 한다. 이는 아마 잔혹한 해후이리라. / 마슈 : 릴리스. 그리고, 당신은…… 당신, 은? / 릴리스 : 내 마스터야, 놀랐어? / ……살아는 있어? / 릴리스 : 너무하네─. 멀쩡히 살아 있어, 이래 봬도. 말도 할 줄 알고. 그보다 있지, 새삼스럽지만…… 유죄 축하해! (짝짝짝짝) / 고마워 / 릴리스 : 거기서 순순히 고맙다고 하는 넌 좀 괜찮은 건가 싶거든? 그건 그렇고, ……카독은 안타까웠지. 여유가 있으면 꽃이라도 바쳐 주고 싶은데, 그럴 겨를이 없더라고. 미안. / ………… / 릴리스 : 바로 지금부터 사투를 벌어야 하니까 말이야! 이 싸움에서 이기면 너희는 특이점을 수정하고 무사히 퇴근. 이 싸움에서 지면 하는 수 없으니 내가 특이점을 잘 수정해 줄게. 그 왜, 너희가 원인이 돼서 세계가 멸망하는 건 싫지? 그러니 그 이유를 미리 차단해 줄게. / 마슈 : 그, 그래선…… 그래선 이 싸움은……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요……. / 릴리스 : 그렇지도 않아. 네가 죽잖아? 그거면 충분해. 내 안에선 목숨을 걸 만한 보수야. / 마슈 : ───! / 왜 그렇게까지…… / 릴리스 : (플레이어)한텐 말했지? 나, 키리에라이트를 죽도록 싫어해. 그러니 이 기회에 사투를 벌여 볼까 해. / 그건 아는데……! / 릴리스 : 싫어하니까 죽이고, 싫어하니까 못 살게 굴지. 인간이란 건 그런 법이잖아? / 마슈 : 마스터, 저 사람의 말에 너무 귀를 기울이지 마세요. ……결국 싸움은 피할 수 없다. 그게 다니까요. / 릴리스 : 그래 그래. 생각해 봤자 좋을 거 없다─? / 그래도 생각할 수밖에 없어 / 릴리스 : ……그렇지. 칼데아의 마스터는 그런 식으로 싸우는 게 맞아. 으음─, 역시 이런 쪽으론 강하구나…… 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릴리스 : 그럼 슬슬 내 옆에 있는 마스터를 소개할게. 차라도 내올까? 귀중한 기회인데. / ??? : 필요 없어. 모호한 틈새 속의 꿈이라 해도 한 번은 얼굴을 마주한 사이거든. / ??? : 서번트, 릴리스의 마스터. 나의 진명은 갤러해드. / 갤러해드 : ……원탁의 기사로서 너희와 여기서 맞서 싸우겠어. / 마슈 : ───! / 마슈의……!? / 마슈 : 갤러해드 경 본인이신가요……!? / 릴리스 : 정의는 우리에게 있노라! ───그런 생각 안 들어? 네 모범(서번트)이 내 편에 서 있잖아! / 마슈 : ……영령 갤러해드……. 현계해 계셨군요. / 갤러해드 : 그래. 이 별이 백지가 되었을 때, 칼데아스에게 소환되었어. 너에게 영기를 양도한 영령 갤러해드와 이 자리에 있는 영령 갤러해드는 연속되는 존재가 아니야. 각기 다른 개체라 여겨 줘. 너희가 나에게 무슨 은혜를 느낄 필요는 없어. 특히 마슈 키리에라이트. 무 슨 일이 있어도 나에게 감사 인사는 하지 마. / 마슈 : 어, 어째선가요!? 당신의 방패를 들 수 없어졌더라도 제 안에서 영령 갤러해드는 은인이자, 위대한 선배이자, 목표로 삼을 만한 기사예요! / 갤러해드 : 위대하기 때문에 목표로 삼은 게 아닐 거 아니야. 너의 이상과 내 정체성이 어쩌다 일치했을 뿐이지. 너는 나를 교본으로 삼아 참고한 것에 불과해. 내가 너에게 준 건 영기라는 무기뿐이야. 완전한 기사라는 소리를 곧잘 듣지만, 영령 갤러해드는 결국 그거밖에 안 되는 자야. 무구한 갓난아기에게 총기를 쥐여 준 어리석은 자. 너에게 감사를 들을 이유가 없어. / 마슈 : ────── 그래도 당신이 도와줬기 때문에 현재의 칼데아가, 제가 있어요 / 갤러해드 : 칼데아를 도운 게 아니야. 마슈는 실험 재료로 대우받으면서도 비인도적인 실험자들을 지키려 했지. 그때의 나는 마슈의 그런 선성을 훼손되게 두고 싶지 않았던 걸 거야. 가치 없는 인간보다 가치 있는 인간을 지킨 거지. 그런 전말에 불과해. / 갤러해드 : 하지만 그건 잘못 생각한 거였어. 마슈. 패스를 통해 네 감정을 보고 있었거든. 내용은 말하지 않을게. 사생활 침해가 되니 말이야. 그러니 결론만 말하겠어. 너에게는 실망했어, 마슈 키리에라이트. 무구한 선성은 싸움을 통해 연마되어 이윽고 완전한 공정을 유지하기에 이르러야 해. 수많은 과오, 수많은 손실을 직면하여 선악을 초월한 시점을 얻어야 해. 룰러라는 이름에 걸맞게 절대적인 진리의 체현자가 되는 거지. 내가 그랬듯이. / 갤러해드 : 하지만 너는 정반대였어. 세상의 불균등에 직면하여 양쪽 모두에 이해를 표했지. 양쪽 모두를 사랑하는 인간성이 되어 가선 주께서 내리신 『천사성』을 절제하고 만 거야. 심지어 칼데아라는 악에 가담하여 더한 죄를 거듭하려 하고 있고. / 갤러해드 : 타락의 극치야. 이 이상은 간과할 수 없어. 나는 그 때문에 릴리스의 만행에 협력하는 거야. 악은 악으로 바로잡을 것. 『원탁의 방패』를 맡은 자로서 너의 방패를 파괴하겠어. / 릴리스 : 만행이라는 표현이 엄청 걸리는데! 그래도 싸워 준다면 오케이 오케이! / ───싸울 수밖에…… 없어? (그런 것치곤…… 적개심이 없는 것 같은데……?) / 마슈 : ───갤러해드 경. 제가 정의라고 주장할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물러나선 안 될 거라 봐요. 그건…… 저뿐만이 아닌 저희를 이곳에 데려와 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모욕이 돼요. 지시를 부탁드릴게요, 마스터! / ……알겠어, 언제든 시작해도 돼! / 릴리스 : 이 순간을 몸이 떨리도록 기다려 왔어! 마침내, 마침내 왔구나! / 릴리스 : 자, 마스터! 지시 부탁해! / 갤러해드 : 그래! 내 지시에 따라 빠릿하게 움직여야 한다, 릴리스! 나의 이름은 갤러해드, 재액의 자리를, 백악의 성의 수호를 왕께 하사받은 자! 마슈 키리에라이트, 용맹한 명성을 떨치는 (플레이어)여! 그토록 범인류사에 기대겠다면 자비는 필요 없나니! 자─── 덤벼라!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릴리스 "「그럼 키리에라이트. 피차 이걸로 속 시원해지겠다. 사투를 벌이잔 말은 안 할게. 일방적으로 쳐죽일 거거든!」" / 마슈 "방패의 결의" - 거츠(1회) + 약체무효(5회) + 공격력 업 / 배틀 개시시 "「우선은 전초전♪」" - 릴리스에게 공격력 다운 / 배틀 개시시 "불굴의 방패" - 마슈에게 공격력 업 + 크리티컬 위력 업 + 피대미지 시의 NP 획득량 업 + 매 턴 스타 획득 + 오더 체인지 불가 + '보구 사용 시 아군 전체의 보구 공격 내성 업' 상태(5회) + 스타 10개 획득 / 릴리스 보구 마슈에게 사용시 "마침내 죽여 줄 수가 있구나! 내 어둠으로, 내 어둠으로───! 거짓은 어둠의 딸(이샤 라아)! 자,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 브레이크1 "화신 증식" - 릴림 2명 소환 / 릴리스 "「짜자안─, 놀랐어?」" / 브레이크2 "증오 구동" - 릴리스에게 약체해제 + 차지 MAX +보구 위력 업(무법) 5개 / 릴리스 "「좋았어 마스터, 나한테 팍팍 떡칠해!」" / 갤러해드 "「그건 허가할 수 없어. 무법에도 한도란 게 있지」" - 갤러해드의 령주 사용으로 릴리스에게 차지 2 감소 + 무법 강화 전부 해제 / 릴리스 "「으아, 내 마스터 개짜증나!」" / 브레이크3 "영기변속 투쟁순화' - 릴리스가 제3재림으로 변화 / 릴리스 "「이쪽은 개같은 치트 맘껏 쓸 수 있거든!」" - 릴리스에게 무적(불법) + 모든 공격 내성 업(위법) + 퀵 성능 업(불법) + 아츠 성능 업(불법) + 버스터 성능 업(불법) + 크리티컬 발생률 업(불법) + 크리티컬 위력 업(불법) + 보구 위력 업(불법) + 무적관통(불법) + 방어무시(불법) + 공격력 업 + 방어력 업 + 회피(3턴, 7회) / 갤러해드 "「따질 것도 없이 불법 행위야. 성실하게, 진지하게 살아」" - 갤러해드가 령주를 사용하여 릴리스에게 불법 강화 전부 해제 / 릴리스 "「보호관찰 아재라도 되냐고! 진짜!」" / 브레이크4 릴리스 "「마스터, 지원 부탁해」" / 갤러해드 "「나는 눈을 감을게. 본성을 표출해, 릴리스」" - 갤러해드가 령주를 사용하여 릴리스에게 거츠(4회) + '거츠 발동 시 자신 보구 위력 업 + 차지 3 증가 + 스킬봉인' 상태(4회) + '턴 종료 시 자신 차지 MAX'(3턴) + '보구 공격 시 대미지 전에 대상의 방어강화 상태 해제(3턴)' - 약체무효 + 보구 위력 업 / 릴리스 "「이제야 왔네! 자, 쳐죽일 시간이야!」" / 릴리스 격파시 "「젠장…… 젠장…… 젠장할……!」"/ 갤러해드 "「서번트가 패배했다면 마스터가 나설 차례지. 물러나 있어, 밤의 여왕」" / 갤러해드 "「너희의 주장은 파악했어. 이젠 증명할 뿐이야」" / 갤러해드 "성스러운 기사" - 모든 공격 내성 업(13회) + [실더] 클래스 이외의 공격에 대한 내성 업 + 약체무효 + 공격 시 대미지 전에 대상의 방어강화 상태 1개 해제 + 매 턴 차지 1 증가 / 스킬 "무인(無刃)의 무련" - 갤러해드에게 '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을 때 적 공격 후에 특수한 버스터 카드로 반격' 상태(3턴) + 카운터 공격 위력 업(3턴) + 타겟 집중(1턴) / 스킬 "성배의 기사 A" - 갤러해드에게 공격력 업(3턴) + 크리티컬 위력 업(3턴) + 차지 1 증가 / 브레이크시 - 갤러해드에게 차지 MAX + 보구 발동 / "쐐기 되는 인류에게 묻노라. 이 높은 끝자락을 보라. 나의 진명으로 이상을 증명하리라! 산산이 부수어라, 파일 오브 카멜롯!!" / "Sir 갤러해드, 죄송해요. 무슨 말을 들어도 이 마음은 숨길 수 없어요!" "진명, 각명. 이것은 수많은 세계, 수많은 꿈을 잇는 우리의 맹세." "수많은 기적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에 떳떳한 제가 되었어요!" "증명하라, 로드 칼데아스───!" / "나 참…… 말해도 안 듣는단 게 이런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릴리스 : 아, 윽……! 너무 세잖아……! 이 개같은! / 마슈 : 릴리스, 대폭 거리를 뒀어요! 추적할게요! / (우르르르) / 마슈 : ……! / 갤러해드 : 이 앞에 릴리스 이외의 적은 없어. 쫓아가고 싶다면 쫓아가. 나는 패배했어. 보다시피 빈사 상태야. 그보다 이 애랑 할 이야기가 있어. / 마슈 : (빈사 상태로 안 보이는 수준을 넘어서 매우 팔팔하신 것 같은데요……) / 갤러해드 : 이렇게 의심이 많아지다니…… 역시 칼데아는 악의 조직인가…… / 마슈 : 아, 아뇨, 의심하는 건 아닌데요, 그게! / 괜찮아! 마슈는 릴리스를 쫓아가! 신용해도 돼! 갤러해드는 빈사 상태야! / 마슈 : 네, 네, 알겠어요, 마스터! 갤러해드 경을 믿을게요! (마슈 퇴장) / 갤러해드 : 나 원, 아직 미숙한걸. 사람을 너무 올곧게 믿어. / ……왜 마슈의 적이 됐나요……? / 갤러해드 : 적이라기보단 장애물이야. 가르칠 게 아직 있길래 가르쳤어. / 갤러해드 : 방패를 든다는 게 어떤 것인가. 그건 공평해야 한다는 주의를 유지하는 게 아니야. 방패를 든다는 건 그 애 본인이 선악을 정해야 한다는 걸 뜻해.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이며, 무엇이 용서되고 무엇이 용서되지 않는가. 그건 직접 정해야 하는 거야. 그 애는 무구했기에 스스로 정하질 못 했지만, / 갤러해드 : 지금은 그렇지 않아. 그 애는 소중한 것이 있단 걸 깨달았어. 아끼는 마음을 깨달았어. 누군가를 사랑한단 사실을 깨달았고,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단 사실을 깨달았어. 그리고 소중한 누군가를 잃는 공포도. ……그것만큼은 나에게 이미 없는 것이지. 그 애는 천사성을 상실했지만, 그 대신 인간성을 되찾았어. 나하곤 다른 실더가 된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갤러해드 : 그리고, 그렇기에, 릴리스는 그 애를 미워할 거야. / 미워한다고…… / ───이야기를 잠깐 들어 주면 좋겠다. 적개심, 번롱, 증오. 이상이 그 여자와 나의 관계성이 된 이유를. 나는 남극에 소환되었다. 소환된 이유는 별 거 없다. 단순하게 인리가 일그러질 데까지 일그러져서 내가 튕겨졌을 뿐이리라. / 릴리스 : 아─── 난감하네. / 목적이 없고, 적도 아군도 없다. 즉 나는 사막에 홀로 남겨진 나그네였다. 소멸하는 것 말곤 선택지가 없다. 불운한 사고. 불운한 나. 불운한 서번트. 구조받는 걸 기대하지는 않았다. 이 아무도 없는 남극에서 누가 나를 구하겠는가? 가령 구조를 받는다 해도 목적이 없다. 그렇기에 이대로 죽는 게 내 유일한 선택지였다. / (저벅 저벅) / 갤러해드 : ───놀라운걸. 불쑥 나타났어. 너, 인리에 튕겨졌어? / 릴리스 : ……너, 누구야? / 남자는 갤러해드란 이름을 댄 후, 상황을 파악하더니, / 갤러해드 : 이걸로 설 수 있으면 좋겠는데. /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마력 양도용으로 마스터 계약을 실행했다. ……본디 서번트가 마스터 계약을 하는 건 몹시 어려운 행위다. 마스터는 서번트가 소환된 세계의 쐐기가 되는 존재. 서번트여선 일반적으로 그 입장이 될 수 없다. 하지만 갤러해드는 특례다. 갤러해드가 이 세계의 게이트 키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살아나고 말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릴리스 : 감사는 하겠는데 말이야─. 난 앞으로 뭘 하면 돼? / 딱히 없다는 말을 들었다. 딱히 뭘 할 필요는 없다. 구한 사람이 그 뒤에 어떻게 되는지엔 관여하지 않는다나. 그렇다면 할 게 아무것도 없다. 그냥 멍하니 표백된 대지를 지켜보는 것밖에 없다. ───그런 시답잖은 나날을 보낸 탓에 나는 기어코 꿈을 꾸고 말았다. 하지만 내가 본 것은 갤러해드의 과거가 아니다. 갤러해드의 힘을 빌린 소녀의 몹시 괴로운 과거였다. / 아픔이 있고, 괴로움이 있고, 절망이 있었다. 선의가 없고, 정이 없고, 희망이 없었다. / 릴리스 : ……이게 뭐야. / 그건 됐다, 그런 인간은 얼마든지 있다. 절망 속에서 태어나 증오를 키우다가 최종적으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 하는 인간. 기나긴 인류사 속에서 썩어 넘치도록 태어난 무고한 산제물. 그건 됐다, 그게 다라면 나는 연민할 수 있었다. 끔찍한 건 그 녀석의 마음이었다. 원망이 없다. 선성이 있다. 악성이 없다. 자애가 있다. ……믿기지 않는다. 성인도 아닌 한낱 소녀가 지독히 선량하게 살고 있다. 무력함에서 비롯된 체념이 아니다. 그 몸에 힘을 깃들이고 있으면서 무구하게 사람들을 믿고 있다. 아아, 그건 정말이지──────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역겨워!! 증오, 분노, 혐오가 차올라 머리가 이상해질 것만 같았다. 그 여자의 삶은, 신조는, 도저히 인간이 아니다. 인간과 같은 형태, 같은 혼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쩔 도리도 없는 부분에 치명적인 오차가 있다. 저 여자를 용납할 수 없다. 저 여자를 죽여야만 한다. 저건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의 형태를 했을 뿐인 자동인형(오토마타) 비슷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런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주위 사람들이나 본인이나 인간으로 인식하는 게 끔찍하다. 엿같다. 저 여자는 인간 이하의 결함품이다. 연민을 사고 사랑받고 있다면 괜찮다. 하지만─── 인간으로 대우받으며, 인간으로서 정중한 경의를 사고 있다면, 저 여자는, 저 데미 서번트는,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나─── 릴리스에게는 불구대천의 적이다. 나 같은! 인간이 되지 못 한 존재 입장에서! 저 녀석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적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우리는 이 특이점에 현계를 이루었다. 마스터 갤러해드의 천사성이 그 대천사(메타트론)의 활력이 되기 때문에 특별히 소환된 것이다. / 그리고 나는 그곳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조우했다. 여전히, 바뀐 거 하나 없이, 그 여자는 인간답지 않으면서 인간다운 시늉을 하고 있었다. 밉다. 누구도 깨닫지 못 하며, 깨달으려 하지 않는 뒤틀린 상황이 밉다. 그 여자의 뒤틀린 면을 깨달은 건 아마 나뿐이리라. 칼데아의 마스터는 너무 가까이 지내기에 깨닫지 못 하고 있다. 아니, 설마 필사적으로 얼버무리고 있는 건가. 자신이 인간이 아니란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건가. 증오, 불쾌, 그런 단어가 자꾸만 아른거렸다. / ───문득 생각했다. 이건 설마 나의 내력에 의한 것인가? 나는 과거에 메소포타미아의 악령이었다. 원초의 인류 같은 건 모르고, 그 아내가 된 기억도 없다. 아무튼 간에 나는 사람 형태를 하고 있지만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도 저 여자는 사람들 사이에서 잘만 살고 있다. 그렇기에 샘이 나고 미운 걸까? ……. ……. ───아아, 이건 아니다. 그렇지 않다. 그런 순한 이유라면 상호 이해를 이루었을 수도 있다. 죽을 각오로 주먹다짐을 한 끝에 화해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 그런 갖다 붙인 이유는 필요 없다. 계기가 된 저 여자의 뒤틀림조차 아무래도 좋다. 지금은 그저─── 저 여자가 밉다. 인리를 지키는 역할이 있어도, 그보단 저 여자의 파멸을 바란다. 천성적인 원수, 근본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 인간은 좋아한다. 영웅은 썩 좋아하지 않거나, 그럭저럭 좋아하기도 한다. 성인은 꽤 싫지만, 좋아하는 타입도 있다. 그리고, 나는, 저 여자가, ───저 여자가, 싫다. 그저 그뿐인 심플하기 그지없는 대답. 그저 그뿐인 마음이 나에게는 중요하다. 난생 처음으로 싹튼 누군가에 대한 증오. 정체불명, 애매모호한 것이 아닌 명백한 대상에 대한 분노. 아아, 그렇다. 나는 화가 나 있다. 미치도록 화가 나 있다. 그리고 이 분노와 증오를 부딪칠 상대가 있다! ───기쁘기 그지없다. ───행복하기 그지없다. 그렇기에 죽이겠다.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죽이겠다. 그걸 이룰 수만 있다면 그 뒤의 모든 걸 잃어도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성배의 물방울』. 수중에 있는 그건 백 개를 넘는다. 그걸 전부, 모조리,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쓰겠다. 법칙(룰)에 반하는 행동. 이는 무법, 위반, 혹은─── 기적일 따름이리라. 하지만 나는 이해하고 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걸 바친다면, 내 생명까지 아낌없이 바친다면, 나는 저 방패를, 필시, 필시, 필시. ───깨부술 수 있다. / 릴리스 : 제2보구 개찬 개시. / 백 개가 넘는 『성배의 물방울』을 뿌려 그 압도적인 마력량으로 아낌없이 보구를 개찬해 나갔다. 『꺼림칙하고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여(포어 릴림)』 ───『방황하는 덧없는 기도를 너에게(포어 키리에라이트)』 원래는 자신을 포신, 아이들을 포탄으로 삼아 쏘는 최악보구. 하지만 그래선 결코 저 청정하고 견고한 방패를 넘을 수 없다. 저 방패를 뚫으려면, 깨부수려면, 나 자신이 필요하다. 기도했다─── 저 여자를 꿰뚫어 죽일 수 있기를. 기도했다─── 저 여자를 완전히 꺾을 수 있기를. / (휘이이이이) / 이기고 싶다─── 지고 싶지 않다. 하나의 생명체로서 저 여자의 상위에 서고 싶다. 팔라딘 마슈. 성기사 클래스를 획득한, 네년을, 너란 것을, 너를! / "이걸로 마지막. 이게 마지막!" "나의, 나(私)의 모든 것을, 부딪쳐 주겠어!" "제2보구 개찬. 방황하는 덧없는 기도를 너에게(포어 키리에라이트)!!" "혼째로 깎아내 버려, 혼째로 불살라 버려!" "난 내가 죽더라도 널 넘을 수 있기만 하면 돼!" / 산정─── 블랙 배럴에 필적하는 마력량, 파괴력. 마력과 자기 자신으로 빚어 낸 탄두의 초속은 마하 10. 그건 폭풍의 여자가 지닌 마력과 혼이 맺어 낸 분노와 증오의 탄환. 자 받아내 보시지, 키리에라이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마슈 : ───! /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직감적으로 이해했으리라. 저 탄환이 어떤 것인지를. 회피할 수 없으며, 튕겨 낼 수도 앖다. 무작정 받아 내려 하면 죽음을 면하는 건 불가능하다. 이건 나를 위한 탄환. 나를 위한 보구. ───직감적으로 그리 느꼈다. 도망치지 마. 승부에 응해. 그리 생각했다. ……아니, 승부하고 싶다. 그러고 싶은 것이다.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릴리스를 용납할 수 없다. 수도 없이 욕설을 듣고 방해를 받아서 그런 게 아니다. 혐오를 사서 그런 것도 아니고, 적이라 그런 것도 아니다. 릴리스와 마찬가지로, 마슈도 쭉 생각하고 있었다. 쭉 그랬을 것이란 확신을 품었다. / 마슈 : ───아아, 그렇구나. 나는, 나도. 저 사람을, / ……그렇기에 죽을 수는 없다. 저 사람에게 그 말을 고할 때까지는, 결코. / ??? : 그렇지. 살자, 마슈. 괜찮아, 우리가 힘을 합치면─── / 마슈 : ……그, 목소리는……! / 하베트롯 : 뭐든 뜻대로 될 거야! 안녕, 팔라딘─── 마슈 키리에라이트! / 하베트롯 : 그리고 환영할게, 팔라딘! 바로 지금, 네 또 하나의 보구를 신조하자! / 다 빈치 : 요정국, 별의 내해에서 획득한 성검의 에센스. 결국 제일 신용하는 서번트가 제일 신용하는 무기, 즉 원탁의 방패(라운드 실드)에 맡기기로 했어. 수호요정인 너도 당연히 이 영향을 받아. 구체적으로는 영기에 강한 압력이 걸려. / 하베트롯 : 흐응. 그럼 어떻게 되는데? / 다 빈치 : 으음, 레이시프트에 동행해도 영기가 파손돼서 영체 미만…… 전투 불능 상태가 되겠지? 아아, 물론 블랙 배럴의 행사 자체에 문제는 없어. 그것만큼은 가능하도록 조정할게. / 하베트롯 : 으엑. 뭐가 그래─! / 다 빈치 : 미안 미안. 그래도 원탁의 방패라 해도 추가적으로 성검을 얹는 거잖아. 이것만큼은 넘어가 주면 좋겠어. 그리고 이 뒤가 중요한데. 하베트롯. 너한테는 성검 환장 권한을 부여해 둘게. 마슈는 아직 자력으로 해방할 힘이 없거든. ……아니, 어쩌면 있을 수도 있는데, 마슈한테만 짊어지게 하는 건 아직 벅차지 않을까 해. 또 하나의 "보구"가 될 것이니 말이야. 그러니, 다음 특이점에서…… / 다 빈치 : 만약 기회가 오면 마슈한테 전해 줘. ───이 성검은 너를 위해 있는 거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하베트롯 : 너는 지키는 길을 택했어. 쓰러트리는 길이 아닌 구하는 길을 택했어. 그래서 이 빛은 상대를 쓰러트리는 것이 아니야. 말 그대로 세계를 수복하는 힘이지. 너의 마음이, 너의 정체성이, 이 이름 없는 검의 정체성을 결정 지었어. 난 그게 마냥 자랑스러워. 칼데아의 여행이 옳은 것이라고 인정할 수가 있어. 자─── 상대가 누구든 간에, 무엇이든 간에, 이 성검은 그 모든 것을 구해 낼 거야. / 하베트롯 : 가장 새로운 서번트한텐 가장 새로운 성검을! 저편에 있는 저 녀석(릴리스)한테 응해 주자. 저 녀석이 모든 걸 멸하려 한다면─── / 마슈 : 네. 저도─── 최대의 보구로 받아치겠어요! / "대재해, 대공간이상보구 전개." "역설구조체(안티 블랙 배럴), 형성. 시공간 수복 작용을 조준 위치에서 개시." "영역 보정, 완료. 레이어, 세이프 락. 생명거리탄(레코드 카운터), 역설에서 진설로." "쏠게요! 1mm조차 빗맞히지 않겠어요! 희망을 증명하는 인리의 검(레이프루프 키리에라이트)!!" / ───승패는 가려졌다. 마슈는 릴리스 그 자체인 탄환을 받아 내고, 튕겨 낸 후에 공격했다. 제2보구 『희망을 증명하는 인리의 검(레이프루프 키리에라이트)』. 릴리스는 마슈의 보구를 회피하지 못 했다. 회피하려 했더라도 소용없다. 애당초 회피할 생각이 없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낸 채, 마슈의 모든 것을 지켜보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릴리스 : ───으, 아─── / 의식이 단선되어 있다. 눈을 감고 뜰 뿐인데도 마슈가 순간이동한 것처럼 다가오고 있다. 저 여자는 걷고만 있을 뿐인데. 내 의식을 유지할 수가 없다. / 마슈 : 끝났어요, 릴리스. / 릴리스 : ……아니, 아직이야…… 아직……. / 마슈 : 아직은 없어요. 그리고─── 그리고. / 용기가 필요하다. 겁 많은 마음에 굴할 것만 같다. 하지만 이건 반드시 말해야 한다. 이 사람을 위해서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서. / 마슈 : 저는 당신을 싫어해요. / 릴리스 : 아아, 그건…………………… 뜻이, 맞는걸. / 마슈 : 잘 가세요, 릴리스.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거예요. 저도, 만나기 싫어요. / 릴리스 : ───하. 웃기네……. 울상으로 할 소리가 아니거든, 그건. 웃어…… 즐겁게 말이야……. (저벅 저벅) / 승리한 소녀는 패배자에게서 등을 돌렸다. 할 말은 더 이상 남지 않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마슈! / 마슈 : ……아, 마스터……. ……. ……릴리스, 격파했어요……. / 그래…… / 마슈 : 이제 특이점도 수정될 거예요. 갤러해드 경께선 뭘 하고 계신가요? / 마슈를 기다리고 있어 / 마슈 : 저를요……? / 난 릴리스한테 갔다 올게 / 마슈 : 릴리스……한테요? ……알겠어요. 갤러해드 경의 이야기는 분명 중요한 내용일 테니, 다녀올게요. / (끄덕) / 릴리스 : ……? 어, 왜 여기에 왔어? / 널 만나야겠다 싶더라 / 릴리스 : ……그런 소릴 한들, 아무것도 없어. 나한텐 진짜로 남은 게 아─무것도 없어. 키리에라이트는 어쩌고 있어? 마스터 이야기를 들으러 갔다고? 그래. 그럼 왜 나한테 왔어? / 마지막쯤은 누가 곁에 있는 게 좋을 것 같길래 / 릴리스 : 하하…… 딱히 그런 거 필요 없어. 절로 가. / (부스럭) / 릴리스 : ……이상하긴. 키리에라이트한테 못 들었어? 나, 그 녀석을 실컷 욕했는데. / 이유도 없이? / 릴리스 : 이유도 없이. 세상에 한 명쯤은 그런 사람이 있지 않아? 자기랑 도저히 맞물릴 수 없는 녀석. 나한텐 키리에라이트가 그랬어. / 있는 것 같아…… / 릴리스 : 그치? 뭐, 아무래도 좋나. 아무튼 난 그 녀석이 미워서 그랬을 뿐이야. 자, 얘기 끝났지? / 진짜로 이유가 없어? / 릴리스 : ……없어. ……. ……. 아아, 그래도…… 어쩌면, 딱 하나 있던 것 같아. 별 건 아닌데. / 마슈한텐 비밀로 할게 / 릴리스 : ……응. / 릴리스 : 내가 생각을 좀 해 봤어. 만약, 만약. 키리에라이트가 실더 자격을 잃고, 방패도 쓸 수 없어져서 존재 가치가 없단 걸 실감한 뒤에, 든든한 친구가 살해당해서 절망해도 누구의 힘도 빌릴 수 없는 탓에 긍지와 의지 모두 걸레짝이 되도록 상처 입고 마는데─── 그래도, 그래도…… 앞을 보고 달릴 수 있다면, / 릴리스 : ───키리에라이트가 싫고 미워도, 그 점만큼은 인정해 주고 싶었어. 그건 인간의 멋짐이거든. 내가 좋아하는 인간의 긍정적인 면이거든. / 마슈는 그런 여자애야 / 릴리스 : ……하하, 자랑하는 투인 게 열받네. ……. ……. 얘, 마지막 부탁 들어 주라. / (끄덕) / 릴리스 : ───키스해 주지 않을래? / 입술을 물어뜯을 작정이지? / 릴리스 : 아─………… 들켰나………… 아하하……. 키리에라이트…… 진짜…… 싫었어……. 다음에 만날 때도…… 분명…… 진심으로 서로 싫어할 테니…… 무슨 일이 있어도…… 만나게 하지 마……. / ……약속할게 /. 릴리스 : 응……. / (스르르르) (휘이이이이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통증이 몸에, 혼에 남아 있다. 어지간히 강렬한 일격이어서 그런 걸까. 혹은 그 여자가 고약해서 그런 걸까. 혹은 나에게 내려진 벌이라 그런 걸까. 아무래도 좋나. 패배하여 몸이 걸레짝이 돼서 발악하는 것도 소용없단 걸 확신한 상태로, 나는 그 여자의 마스터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 후, 마지막으로 문득 생각했다. ……칼데아에 소환되어 그 여자를 다시 만나면 나는 또 그 여자를 싫어할 지를 생각해 봤다. 되도록 그렇게 되지 않게 하고는 싶다. 잘해 봐야 경원시 하는 수준으로 그치고 싶다. 왜냐하면. 여기 있는 나의 이 주체할 수 없는 증오(마음)는, 나만의 것이길 바라니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쓴 웃음을 흘렸다. 그 여자는 앞으로도 작은 기쁨을 위해 오래도록 괴로워할 것이다. 그게 인간의 삶이란 것이며, 그 여자에게 어울리는 결말이다. 싫어져라. 싫어져라. 싫어져라. 그게─── 그것만이. 내가 그 여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고약한 선물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메타트론 잔느 : ……끝났군요. 특이점은 수정되어 모든 것은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 아소카 왕 : 그건 아니다. ───진정으로 잃은 것이 있다. / 메타트론 잔느 : 카독 젬루푸스입니까. 그자의 재능이 그만큼 아까웠단 뜻입니까? / 아소카 왕 : 그래. 허나 재능의 크기 때문이 아니다. 그자는 말을 더 나누어야 했다. / 메타트론 잔느 : 당신과? / 아소카 왕 : 아니, 영령은 인리의 그림자. 한시적인 존재에 불과하다. / 아소카 왕 : ……생명이 있는 많은 이들과 카독은 말을 더 나누어야 했다. 망설이고, 한탄하고, 후회하고, 부르짖어도, 그래도 그 두 어깨를 품어 주는─── 벗과, 더 함께 지내야 했다. 진심으로 그리 생각한다. 이는 나 자신의 바람이자 소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메타트론 잔느 : 그렇지요.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고 하니, 인간이라면 반성하고 다음으로 이어갈 수 있을 테지요. 하지만─── 이 대천사의 힘을 얻었을 때, 나는 인간으로부터 동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소환될 일은 다시는 없겠지만, 최소한 칼데아의 무사를 기도하겠습니다. ───곧 그자들의 여행도 끝납니다. 부디 그게 후회 없는 것이 되기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저벅 저벅) 단테 : ……베아트리체. 메타트론 잔느 : 음, 단테 알리기에리. 살아 있었습니까. / 단테 : 후후…… 정말이지, 악운 하난 강한가 봐……. 친구인 모리어티는 진작에 퇴장했고, 나도 곧 사라지겠지만. / 메타트론 잔느 : 그리고 나는 베아트리체가 아닙니다. / 단테 : 후후. 그것도 물론 이해하고 있어……. 이해하고서 나는 너를 베아트리체라 부른 거야. 죽기 전에 어리석은 남자가 환각이라도 본다, 그리 생각해 줘…… 안 돼? / 메타트론 잔느 : ……알겠습니다. 마음대로 부르십시오. / 단테 : 그래, 베아트리체. 나는─── 나는………… 뭘 원하던 걸까. 너를 재현하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서 애당초 그 뒤에 뭘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고 있었어. 너에게 사랑을 속삭이고 싶던 건지…… 너와 사랑을 자아내고 싶던 건지…… 아니면 살아 있어 주기만 해도 족한 거였는지…… / 메타트론 잔느 : 그게 당신의 사랑이로군요. 사랑의 성취가 아니고, 사랑의 결과도 아닌 그저 사랑하는 이의 생존만을 바라는 것. 사랑이란 참 좋은 것입니다. 인류의 기초가 되는 그런 것도─── 나는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 단테 : 후후…… 당신도 사랑은 이미 알고 있잖아요. 연애에 엮이는 사랑이 아닌 더욱 보편적인 사랑을. / 메타트론 잔느 : ……그럴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늦었단 점에 차이는, / 단테 : 후후…… 그걸 깨달은 이상은…… 반드시…… 마지막 기회가 있을 겁니다……. / 단테 : 그럼 저도 잠시 이별해야겠군요…… 안녕히……. 안녕히, 나의 『신곡』…… 나의 사랑하는 고향……. 나의…… 사랑하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메타트론 잔느 : 단테 알리기에리, 안녕히. 부디 그 혼이 안식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베아트리체를 만나게 하지 못 하여 미안합니다. 아아, 나는 정말로…… 어리석은 행동만을 했군요. 주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나는 수치스러운 행동을 했습니다. 그렇건만, 그렇더라도─── 칼데아가 범인류사를 구하고자 한다면, 그자가 그러길 바란다면, 나는─── 아주 잠깐이나마 그자에게 힘을 보태도 되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나이다. 주여. 나는 속죄를 싸움에 찾을 것이옵니다. 이 몸에는 이미 그것 말고는 존재하지 않기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갤러해드 : 릴리스는 떠났어? / 마슈 : 네. / 갤러해드 : ……그래. 릴리스가 너를 적대시하던 건 내가 마스터였기 때문이 아니야. 릴리스의 증오, 릴리스의 혼돈. 이에 잘 마주해 해 줬어. 나에게는 그런 관계성을 품은 기사(친구)가 없었다 보니, 적절한 감상을 말하진 못 하겠지만…… / 갤러해드 : 너희의 싸움은 부끄러운 점 하나 없는 당당한 것이었어. 싸울수록 친하단 게 그런 거 아닐까 싶더라. / 마슈 : 아니에요. / 갤러해드 : ───그래도. / 마슈 : 진짜로 아니에요. / 갤러해드 : ……그렇구나. 그럼 그런 걸로 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마슈 : !? 죄송해요, 갤러해드 경, 그렇게 큰 충격을 받으셨나요!? / 갤러해드 : 이건 그냥 퇴거하는 거야. 신경 쓰지 마. 아니, 너에게 진심으로 부정당한 건 신경 쓰고 있지만. 하지만 퇴거하기 전에 전해야 할 게 있어. / 갤러해드 : 나는 칼데아스 내에서 소환된 최초의 서번트야. 본디 그 이성에선 범인류사 영령을 소환하는 게 불가능하지만, 남극 기지에서 너의 영령융합 실험이 성공했기 때문에 나는 칼데아와 연이 생겨 있었어. 그런 나를 마중물 삼아 칼데아스는 여러 서번트를 소환했고, 『이성의 신의 사도』로 삼았어. 즉 너희 칼데아에 있는 『원탁의 방패』와 같은 용도로 사용된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마슈 : ……그랬군요. 그래서 칼데아를 악의 조직으로 오해하신…… / 갤러해드 : 오해 아니야. 지금도 그 평가는 바뀌지 않았거든. 이 별을 백지로 만드는 것이 칼데아의 계획이었어. 후임인 너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든 이 사실은 바뀌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갤러해드 : 그리고─── 과오를 바로잡고자 해도 너희 힘으로는 칼데아스를 저지할 수 없어. 지구가 백지가 된 시점에서…… 아니, 인리소각을 깨트린 시점에서 칼데아스의 승리는 부동이 되었거든. ……좀 전까지만 해도. / 마슈 : 좀 전까지만 해도? / 갤러해드 : ……지금 너희라면 칼데아스를 파괴할 가능성이 있어. 칼데아는 수많은 이레귤러를 내포하면서도 인리의 틀에 드는 위업을 달성했지. 그리고 너는 나하곤 다른 실더가 되었고. 칼데아스는 이 미래를 시뮬레이트하지 못 했어. 파고들 허점이 있단 거야. 그 릴리스처럼. / 갤러해드 : 원래대로라면 나는 남극에서 너희를 상대하는 역할이었어. 하지만 지구와 칼데아스가 뒤바뀌어 지구의 지표가 칼데아스 지구의 것이 되었을 때, 릴리스가 불쑥 나타났지. 그걸 방치하는 건 기사도에 반하는 짓이라 나는 마스터로서 가계약을 맺었고. 그러는 동안에 오딜 콜이 시작되어 인리는 메타트론을 파견했어. 메타트론은 강력한 신령이지만 결국 마스터가 없는 떠돌이 서번트. 그래서 나의 『천사성』을 특이점 유지의 핵으로 원하여 이 특이점에 억지로 끌어왔지. / 갤러해드 : 단적으로 말해서 봉변을 치른 거야. / 마슈 : 그건…… 네. 봉변을 치르셨네요, 갤러해드 경……. / 갤러해드 : 됐어. 방금 걸로 상처가 치유됐거든. 아무튼 간에, 이건 칼데아스의 예정에 없던 사태야. 결과적으로 칼데아스는 나라는 게이트 키퍼를 잃었고, 칼데아는 너라는 실더를 얻었어. 비교하자면 너희가 크게 이득을 본 거지. 이 뒤의 싸움에 흥미가 없다는 소리는 차마 할 수 없지만…… 이번 나는 칼데아스 측 서번트야. 여기서 사라지는 게 그나마 너희에 대한 답례가 돼. 그러니 미련 없이 퇴거할게. (플레이어)에게는 잘 설명해 줘. 그럼 나는 이만. / 갤러해드 : ……그리고, 한마디를 더 얹겠는데. 감사를 전해야 하는 건 나야, 마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다 빈치 : ……그래. 카독이……. 응,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은데─── / 고르돌프 : 아니 잠깐. 자네들, 일단 휴양 시간을 가지도록. 안색이 안 좋아, 너무 안 좋아. 물론 묻고 싶은 게 산더미처럼 있지만…… 당장은 자네들이 쉬는 게 우선이야. 알겠지! / 고마워요…… / 다 빈치 : 그렇지. 응, 둘 다, 간이 체크는 이미 마쳤으니까 우선 수면을 취해. ……진짜로 고생 많았어. 그리고 잘 자. / 마슈 : 그럼 선배. 일단 쉬어 주세요. / 응, 잘 자─── / (부스럭) / 마슈 : 선배. 그건……? / 카독의 메모장……이던가? / 마슈 : 그러고 보니, 그런 말씀을 하셨죠. 필요한 건 남겨 뒀다고. 어떤 내용이 적혀 있나요? / 같이 보자 / 마슈 : 네, 선배. 옆자리, 실례할게요. / (팔락) / 마슈 : 기초적인 마술 지식, 생존술(서바이벌) 요령……. 다양한 게 적혀 있네요. 카독 씨답게 꼼꼼해요. / (울먹) / ……미안, 못 읽겠어 / 마슈 : 어, 글자가 작은가요? 카독 씨의 글자는 깔끔한 편인데요…… / 못 읽겠어…… / (뚝) (뚝 뚝) / 마슈 : ……. ……. / (부스럭) (와락) / 마슈 : 선배가 보시기에 저는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못 미더운 서번트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지금은, 지금만큼은, 선배한테 제 품을 내어드릴게요. / 마슈 : 저도 슬퍼요. 몹시 슬퍼요. 카독 씨께서 사라지셔서, 몹시…… (팔락) / 그리고 둘은 메모장의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랐다. / 끝에 가선 이렇게 될 거라 예감했어. 그 각오도 해 뒀고. 마술사로서 태어나 다양한 기억이 있기는 있어. 죽을 뻔한 적도 있었고, 죽인 적도 있었어. 그런 험난한 기억이 있지. 그런데…… 어째설까. 눈을 감으면 맨 먼저 보이는 게 온통 너희랑 함께 지낸 추억들이더라. 이런 추억을 품고 가도 되는 건지, 살짝 망설였는데, 그쯤은 용납되겠지. 안녕히, 내 친구들. : ───정말이지, 선명한 나날이었어. / 마슈 :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후다다다다닥) 다 빈치 & 고르돌프 : 잠깐 멈춰어어어어어! / 마슈 : 햐앗!? / 뭔데 뭔데 뭐야!? / 다 빈치 : 그, 그게, 잠깐 기다려 줘. 우리도 사고가 따라잡질 못 하고 있는데. / 고르돌프 : 아, 아무튼…… 허억…… 빨리 알려야겠다…… 싶어서…… 말이다…… 허억……. / 시온 : ───네, 그렇죠. 굿 뉴스는 항상 최속으로. 배드 뉴스는 대충 나중에! 자기 전에 살짝만 기운을 불어넣어 드릴게요! / 마슈 : 네, 네. / 시온 : 이건 어디까지나 추측인데, 카독 씨는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아뇨, 이렇게 말하면 좀 어폐가 있죠. 우리의 행동 여하에 따라선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어요. / 마슈 : 어, 어떻게 된 건가요!? / ………… / 시온 : 이성의 신을 쓰러트릴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코토미네 키레이 신부…… 아뇨, 검사였던가요? 그 사람이 말했듯이 현재 지구는 백지화 현상에 의해 표백되어 있지만…… 이 백지화 현상을 해결한 시점에서 범인류사로 전환돼요. 즉 되돌아가는 거예요. 엄밀하게 따지면 시간역행이 아닌 시간도약이겠네요. 범인류사에서 백지화 현상 중의 모든 일이 『없던 것』이 되죠. 그럼 백지화에 휘말려서 소멸한 인류는 어떻게 되는가. 이것도 확실하게 『그런 일은 없었다』는 취급이 될걸요. / 시온 : 이상의 정보는 카독 젬루푸스에게도 해당돼요. 구 칼데아 시절, 코핀에서 해방했을 때, 크립터, 일곱 명의 마스터는 소실되어 있었어요. 이건 이성에 신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봐도 될 거예요. ……그게 『이성의 신』을 쓰러트릴 때 어디까지 되감기는가. 가능성으로 고려되는 건 코핀에서 소실되기 이전. ───즉. / 마슈 : 코핀에…… 크립터 분들이…… 돌아오실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 시온 : ───예스.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미래 예측도 87%의 확률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인정했어요. / 즉…… 『이성의 신』을 쓰러트리면…… / 시온 : 만사 해결될 거예요. / 마슈 : 마스터……! / 히…… 힘낼래! / 다 빈치 : 응, 그렇게 가자! 다행이야, 끝에 가서 좋은 뉴스를 전했어. / 고르돌프 : 그런 줄 알고 이제 진짜 마음 푹 놓고 쉬도록. 알겠지? / 네! / 다 빈치 : (플레이어)의 바이탈도 안정된 모양이야. 응, 다행인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시온 : 그래도 구체적인 상황까지 밝힌 건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2016년으로 되감기면 크립터의 기억도 아마 사라져요. 되살아난…… 아뇨, 처음부터 죽지 않은 카독 씨는 (플레이어) 씨를 기억하지 못 할 거예요. 즉─── 생판 남으로 되돌아간단 문제가 있죠. / 고르돌프 : 그렇게 돼도 괜찮지 않겠나. / 둘 : ? / 고르돌프 : 크립터로서의 싸움이 없다면 친구 사이로 되돌아갈 수…… 아니, 또다시 친구가 되면 돼. 한 번 친구가 되었으니 두 번 되기도 어렵진 않을걸. ……혹시 잘못된 발언을 한 건가? / 다 빈치 : 아니 아니. 그렇지…… 맞는 말이야. 그 셋은 다시 만나도 반드시 친구가 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시온 : 아무튼 간에, 이로써 정체는 해소되었어요. / 고르돌프 : 그 말은…… / 시온 : 네, 이번에야말로 방해물은 존재하지 않아요. 진정한 최종 결전이에요. / 질서복형(秩序復衡) Complex Breakthrough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마슈 : 회수된 성배는 기존대로 보관고에. / 고르돌프 : 음. 특이점 수정 중에 입수한 단검 및 특이점의 원인이 된 성배……. 합계 둘, 자 확인 사인 오케이. / 보고는 이상이에요 / 다 빈치 : 응, 우리 쪽에서도 서번트의 영기 일람을 확인했어. 소환에 성공한 룰러 클래스는 전원 폐쇄 상태에 빠져 있더라. 데이터가 삭제된 건 아니라 전투에 참가할 수는 있는데…… 그 외의 행동, 예를 들어 스톰 보더에 불러내서 조언을 청하는 등의 행동은 불가능한 모양이야. / 고르돌프 : 룰러 클래스의 바른 운영 방법이긴 하겠지만, 적적해지겠군……. / 마슈 : 네……. / 다 빈치 : 그래도 전투에 참가해 주는 이상, 연이 끊긴 건 아니야. 잔 다르크의 깃발은 우리 편을 들어 주고 있어. 그 점을 든든하게 여기기로 하자. /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다 빈치 : 그, 리, 고…… 마슈 키리에라이트, 실더 클래스에서 팔라딘으로 전직했다며!? 대단해! 대단해, 대단해───! / 마슈 : 아, 아뇨.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에요! ……대단한 거지만요! 엄청 대단한 클래스지만요! / 고르돌프 : 겸허함과 클래스에 대한 긍지가 뒤죽박죽 섞여서 영문 모를 언동을 하는군……. 그런데 구체적으로는 어떤 변화가 생긴 건가? 기술고문, 부탁하지. / 다 빈치 : 기본적으로 능력은 실더랑 같아. 하지만 그 포지션, 취급법이 달라. 마슈는 이제 실재하는 영령을 자신으로 변환하여 싸우는 서번트가 아니야. 『인류사의 영령』이 아닌 『칼데아의 기사』로 카운트되고 있어. 이 역할이 무엇을 행하는 존재일까? 두 말할 것도 없이 『인리수복』이야. 마슈의 제2보구가 뿜는 그건 열선이 아니야. 정사에서 벗어난 역사, 정사와 독립된 시간을 보정, 수리하는 시공 간섭─── 즉 레이시프트 그 자체지. 그런 영령은 어디에도 없어. 아마 과거에도 미래에도 없을걸. / 레이시프트를 무기로───! 어…… 설마 그게 본래……? / 다 빈치 : 맞아. 본래 인리보장 조치. 아니무스피어가 비닉해야 했던 관위지정. 잘못된 길로 빠지기 이전이던, 칼데아의 진정한 히든 카드야. / 다 빈치 : ───그리고 마슈. 아주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어. / 마슈 : ? / 하베트롯 : 그건 내가 말할게! 마슈, 넌 이미 실더가 아니야. 그건 너도 이해하고 있지? / 마슈 : 네, 물론이죠. / 하베트롯 : 이와 동시에 넌 영령 갤러해드로서의 자격을 잃었어. 아마 팔라딘이 엑스트라조차 아닌 매우 특수한 클래스인 점도 관련이 있겠지만…… 뭐, 요컨대 말이지. 그 문제가 있었잖아? 그게 말끔히 해결됐어. / 마슈 : ───역시 그랬나요. / 다 빈치 : 아, 혹시 자각이 있었어? / 마슈 : 네, 어렴풋이. 저기…… 그게 막, 어디론가 이끌려 가는 감각이 사라졌거든요. / 마슈, 그게 무슨 뜻이야? / 마슈 : 아무것도 아니에요, 선배. ……그게 말이죠. 저는 언제까지나 선배 곁에 있겠단 거예요. / 마슈 : 뭐니뭐니 해도 저는 선배의 퍼스트 서번트니까요! / 시온 : 하지만 경고를 드리겠는데요. 아마 그 클래스는 인리를 되찾을 때까지의 한정적인 것일 거예요. 세계에서 주는 마지막 기회라 할 수 있죠. 그러니 다 끝나고 나면…… / 다 끝나고 나면 어떻게 돼? / 시온 : 네. 아마 마슈 씨는─── / 시온 : 평범한 여자애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 마슈 : ……! / 그거라면 무조건 대환영이지! / 고르돌프 : ……성격이 아주 못됐군 그래, 요 연금술사! / 하베트롯 : 좋았어! 그렇다면 마슈의 웨딩드레스 차림도 똑똑히 볼 수 있겠구나! / 마슈 : 그, 그건 아직 생각하기에 이른 것 같은데요! / 다 빈치 : 아무튼 축하해! 얏호우! 이제 남은 건 『이성의 신』을 쓰러트리는 것뿐이야! / 고르돌프 : 크흠. 우리는 일찍이 일곱 이문대를 돌파하고 남극으로 가고자 했지만─── 저지당했지. 하지만 그 장애물은 이미 남지 않았어. 그렇다면 이젠 전진할 뿐이야. 모든 준비를 완료하는 즉시, 최종 작전을 발동하마. 이 작전에 범인류사의 미래가 달려 있어. ……아니, 이게 아닌가. 작전이 실패하면 범인류사의 부활은 불가능해지니, 과거마저 사라지고 말아. 자아낸 역사와 인류가 모조리 사라지는 거지. 인류의 일원으로서 이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그러니 반드시 이겨야만 해. 『이성의 신』, 적수도 되지 않노라! / 고르돌프 : ───이런 기개를 품고 작전에 임하자! / 전원 : 네! / 다 빈치 : 그렇지. 다 끝난 뒤에 이 여행이─── 힘들기만 한 것으로 기억되지 않게끔, 마지막엔 웃으며 매듭을 짓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아아, 기어코 혼자가 되고 말았네요. 미래의 저, 안녕히. 이상적인 저, 안녕히.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곤 있지만, 몹시 서글퍼요. 분명 둘 다, 해야 할 걸 해낸 거겠죠. 응. 역시 저예요! 그러니 저는 울지 않을 거예요. 웃을 거예요. 웃으면서 힘낼 거예요.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둘이 안심하면서……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여길 수 있게끔. / 이리하여 질서는 부활했고, 천칭은 균형을 되찾았으며─── 반전된 성녀가 될 예정인 소녀는 혼자서 눈물 한 방울을 흘렸다. 살짝 졸린 탓이라고 자신에게 변명을 하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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