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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고르돌프 무지크

타입문 백과

고르돌프 무지크

最終更新:2024年10月23日 12:46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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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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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성우 이마루오카 아츠시

고르돌프 무지크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등장인물이다. 칼데아의 신 소장.


인물 설명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에서 이루어진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참전했던 고르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의 적자다. 28세이며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의 무지크 가는 마술적인 업적은 거의 없고 돈이 많다.(*2) 이 꼴이 된 건 시계탑의 정치 싸움에서 관망만 하다가 때를 놓쳐 쇠퇴해 버린 것이다. 그래서 고르돌프는 무언가 두 집단 사이에 끼이면 관망하지 말고 타협이나 타락하는 쪽이 좋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3)

시간이 2017년에서 멈춘 2부 기준으로 나이는 20대다.(*4) 아버지를 빼다박은 통통한 외모지만 본인은 약간 나이 먹은 미청년이라 주장한다.(*5) 본인이 통통한 건 자각하고 있다.(*6) 굵고 탁한 목소리를 지녔고 화나게 하면 귀찮은 타입이다.(*7) 선천적으로 적을 잘 만들고 왕따당하는 타입이며 한 번도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 했다. 자기가 미움받는 이유도 모르고 호의를 얻는 방법도 모르고 그렇게 매번 미움받다가 마지막에 배신당하는 인생을 살았다. 나름대로 1등이 아닌 2,3등이면 만족하는 식으로 해결법을 모색했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8) 말하는 걸 들어보면 살아 돌아 올 보장이 없는 곳에 사람을 파견하면서 죽기 전에 유익한 단서를 찾아오라고 하는데 이게 진심으로 기대를 담은 격려라 한다. 이 꼴로 학창 시절 고독사 안 한 것은 집에서 메이드로 쓰는 사역마들 덕분이라 한다.(*9)

스스로를 냉혹한 귀족주의와 선민사상의 권화라 칭하며 마술사답게 굴지만 속으로는 평범한 인간의 감성을 갖고 있다.(*10) 아버지 마냥 서번트를 통상 사역마 처럼 도구로만 본다고 하면서(*11) 속으로는 사역마일지라도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인간의 마음을 지닌 자라면 인격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12) 모두를 위해 장렬히 희생하자 한 사람 몫을 하고 순직했다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참거나 한다.(*13) 보통 시계탑의 마술사였으면 노예 취급했을 전 칼데아 스태프들을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머리가 잘 돌아가서 눈치를 본 거이긴 해도 나름 사람 대우해 주거나 한다.(*14) 자유라는 개념 없이 인간을 호문쿨루스처럼 다루는 이문대 북유럽을 보고 화를 내거나 안타까워 하거나 한다.(*15) 이문대 인도 즈음 와서는 인리를 구하러 와서 바쁜데 현지인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칼데아의 방식에 익숙해졌는지 이왕 히어로 활동하는 거 남 모르게 하지 말고 철저히 은혜를 베풀어 주라 한다.(*16) 처음엔 서번트를 잡무에 쓰는 걸 마력 리소스를 낭비하는 거라며 싫어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납득했다.(*17)

돈 많은 귀족 도련님스럽지만 나름의 인생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았다. 불사조 무지크라 자칭한다.(*18) 살아남은 칼데아 일원 중 유일한 명문 상속자라 협상을 하기 위한 관록을 가졌기도 하다.(*19) 어느 쪽이나 리스크가 있는 두 선택지가 나오면 빠른 결단을 내린다.(*20) 우선적으로 고르는 선택지는 살아남는 것이고, 이론에 따른 생존확률 같은 건 신경 안 쓰고 자기 감에 따른다.(*21)

표면만 보면 엄청 까다롭지만 사귀어 보면 알기 쉬운 사람이고 비교적 다루기 쉽다. 불평불만을 할 때는 '그 정도는 나도 할 수 있다'고 적당히 부추기면 자존심 세우며 투덜거리는 걸 멈춘다.(*22) 뭔가 흉한 꼴을 보이면 다들 자기 같은 짓을 하지 않았냐고 현실부정 하는데 네 그렇습니다 하고 맞춰주면 대충 넘어간다.(*23) 인적 소설이 위험하니 어쩌니 하는데 그냥 걱정해주는 거다.(*24) 초안에서는 2부 2장까지는 밉상 캐릭터로 나오다 3장에서 썰을 풀려 했다 한다. 하지만 라이터들이 글을 쓰다 보니 2장부터 본심을 들켜버리게 되었다.(*25)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칼데아는 1.5부에서 아종특이점과 72 마신주의 생존자를 모두 처리하고 2부의 서장인 2017년 12월 26일이 되어 소장 대행 일이 안 끝난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최후의 히든카드로 숨긴 룰러(셜록 홈즈)만 남기고 전 서번트가 퇴거하였다.(*26) 마술협회의 입장에서 보면 칼데아의 항전은 기록으로만 남은 활약인데다 협회의 허락을 맡지 않고 인사이동하거나 일반 스테프에게 기밀을 알려주거나 본래 7기로 제한된 서번트 소환을 마구 남발하거나 한 것 때문에 범죄자로 간주된다. 그래서 죄질을 판정하기 위해 사문회를 열기로 했다. 사문회가 끝나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직원들이 해고되고 새로운 소장 고르돌프에에 의한 신 칼데아가 발주하기로 했다.(*27)

27일에 도착한 신 소장 고르돌프 무지크는 시계탑 쪽에서 신용할 수 없는 마술 이론을 쓰며 12 로드에 먹칠한 어설픈 사기꾼 집단이라 까이는 칼데아를 가치가 있다고 여겼다. 마침 러시아 쪽 용병회사 NFF 서비스가 칼데아를 사라고 접근해 와서 본래 7개 부문으로 나뉘어 기술만 시계탑이 빼 먹을 예정이었던 칼데아를 전 재산을 바쳐 통째로 사서 신 소장이 되었다. NFF 측에서 서번트는 다 퇴거했고 남은 건 찌꺼기 같은 스탭 뿐이라 해서 작정하고 독단으로 100명을 넘어가는 시계탑의 요원을 동원해 다짜고짜 청문회고 뭐고 전원 구속하려 했으나 소장 대리로 남아 있던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머리가 잘 돌아가는 걸 보고 작전을 변경해 스태프들을 중죄인으로 취급하되 사문회는 받게 해 줬다.(*28)

사문회를 하고 코핀이 특수해서 깨어나지 않는 마스터 들 중 핵심인 A팀을 해동시키기 시작한 지 4일이 지났는데 사문회는 끝났지만 고르돌프의 기술로는 A팀이 봉인된 코핀을 열 방법이 없어서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하라고 시켰다. 12시간만에 열어 주었지만 내용물은 비어 있었고 동시에 칼데아스가 지구 바깥의 천체를 관측할 수 없다고 하면서 균열이 일어나고 시바는 정지해 버렸다. 그리고 칼데아가 이문대에서 온 적 세력에게 침공당했다. 즉 고르돌프는 이문대 측에게 이용당한 것으로, 그의 사병은 순식간에 전멸당했다.(*29) 본래라면 그렇게 죽을 터였지만 방송 스피커로 전 소장의 유언이랑 똑같은 절규를 하는 걸 들은 칼데아의 생존자들은 고르돌프를 구하기로 한다.(*30) 그래서 어떻게든 구해내고 섀도우 보더에 태워 줬다.

그렇게 2부 1장에서 정식으로 신 소장으로 활동하게 됬다. 인리수복을 위해 몇 번이고 목숨을 건 칼데아 직원들과 달리 그냥 2부 시점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던져진지라 칼데아 사람들을 모험가 대가리라 욕하면서도 뭔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의지하거나 했다(*31) 그리고 귀족 도련님이지만 죽고 싶어지는 게 일상일 수준인 인생을 보냈기에 생긴 정신력과 회복력으로 시간이 지나자 어떻게든 산전수전 다 겪은 살아남은 칼데아 스탭들의 페이스를 따라간다.(*32) 아무튼 1장 막판에는 적응 완료하여 자기를 사령관이라 부르라 하며 비장의 육포를 나눠준다 한다.(*33)

2장에서는 상사의 명령에 따른다는 개념이 없는 칼데아 사람들에게 적응하여 위험한 상황에서 빠른 결단을 내리고 명령 보다는 납득할 만한 이유를 제시하곤 한다.(*34) 위험할 때는 도주하는 게 좋다는 지론을 몇 번 말하더니 자신들을 말살하러 온 세이버(시구르드)에게 살아남기 위해 섀도우 보더의 생명선인 페이퍼 문을 넘겨주는데 마냥 다 포기한 건 아니고 되찾는 것이 전제여서 나름 부서지지 말라고 포장해서 넘겨 줬다.(*35) 이문대를 해결하면 그게 사라져 버리니 기록으로 남겨도 근거가 없어지는 꼴을 보고 특이점 해결 과정을 사문회에서 제대로 근거 제시를 못 한 칼데아의 사정을 이해하거나 한다.(*36)

고생한 끝에 섀도우 보더는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가 있는 방황의 바다에 도착했다. 그 곳에서 새로 기지를 차린 칼데아는 대서양 이문대를 침공하기로 하고 그걸 위해 섀도우 보더에 본격적인 항해 기능을 넣으려고 한 달 정도 잡고 개조하기로 했다. 그러던 것이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가 과거 고르돌프 무지크에게 넘겼던 립스틱을 좌표 삼아 방황의 바다 내부에 침입해 독을 먹여서(케이크에 독을 넣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노렸는데 'for 주인공'이라 적혀 있음에도 고르돌프가 멋대로 주인공이랑 나눠 먹다가 둘이 사이 좋게 중독되었다) 일이 틀어졌다. 선쇠명맥(仙衰冥脈)이라는 이 독은 2018년의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염기배열이라 현 인류로는 재현도 해독도 할 수 없었다. 독의 내성을 가진 주인공은 감기 정도의 증상만 나타났지만 고르돌프는 10일 후 죽을 판이라 아마도 그걸 구할 수 있는 걸로 추정되는 이문대 중국으로 먼저 출발한다. 방황의 바다에서 제로세일을 하면 중국까지 섀도우 보더로 하루 만에 갈 수 있었다.(*37)(*38) 아무튼 가서 이것 저것 한 끝에 코얀스카야에게서 해독제를 받아내고 공상수 절제도 완료했다.

특이점이 아니면 이벤트 스토리 전개하기가 어려워서인지 2부가 개장된 후에도 이벤트의 배경 시간이 죄다 1.5부 시절이라 제대로 등장을 못 하다. 2019년 신년 이벤트에 와서 방황의 바다에 자리 잡은 노움 칼데아가 신 레이시프트를 구축한지라 거기 보호자로 따라간다는 명목으로 이벤트에서 제대로 등장할 수 있었다. 아무튼 가서 통신기를 잃어버렸다던가 엔마정의 세전함을 열어서 칼데아 일행이 못 갚으면 돼지가 되는 저주에 걸린다거나 하는 사고를 터뜨린다. 결과적으로 보면 통신기를 잃어버렸기에 엔마정의 사정을 알 수 있게 되었다던가, 세전함을 열라고 부추겼다가 진짜 열어서 죽을 위기에 처한 뱀 가면을 쓴 요괴의 죄를 덮어 준 덕에 그 보답으로 이길 수 없는 힘을 가진 흑막을 자멸시키는 형태로 보답해 주었다거나 해서 결과가 좋으면 된 느낌으로 해결했다. (*39)(*40)(*41)

도쿠가와 오오쿠 이벤트에서는 노움 칼데아에 침투한 어쌔신(카마)에게 세뇌된 후 관제실의 모든 보안을 끄게 해서 칼데아의 거의 전원이 납치당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특이점에 가서 미궁의 정신지배 시스템에 빠져 쇼군 도쿠가와 고르돌프가 되었다.(*42) 후에 잠깐 정신을 차리고 앞뒤 상황 파악을 못 한 상태로 냅다 옆에 있던 비스트(카마/마라)에게 펀치를 날리다 다시 도쿠가와 고르돌프로 돌아간다. 아이러니하게도 셋쇼인 키아라는 그걸 보고 기적이라며 얼터 에고로서의 자신의 희생해 모두를 구해준다.(*43) 사건이 끝난 후 쇼군 노릇하면서 엄청나게 먹은 결과 건강 검사결과가 최악으로 나와서 강제로 다이어트 당한다.(*44)

4장 이문대 인도에서는 큰 비중은 없지만 소장으로서 해야 할 때는 뭔가 한다. 이문대 러시아에서 서번트에 대해서 아는 게 없어서 아무 의견도 못 냈던 것이 걸려서 이것 저것 공부해 와 유능한 분석을 낸다. 마스터의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기로 측정하는 기행도 한다. (*45) 불필요한 것으로 판정한 건 세계에 필요없다는 인도 이문대의 시스템을 보고 아웃사이더로 살아 온 트라우마가 깨어나 분노해 일행이 위험해지자 보더를 굉장한 솜씨로 운전해 찾아가거나 한다.(*46)

2019년 여름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수영복 영기변환과 그로 인해 생기는 개그성 특이점을 접하고 이해가 상황을 따라가지 못 한다. 익숙한 모습으로 거기로 레이시프트 하려는 일행을 보고 다들 정상이고 자기가 이상한 건가 의심한다.(*47)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또 산타 서번트 관련으로 뭔가 사건이 터지자 어이없어 하다가 사고가 터질 것을 직감하고 튀어 버렸다.(*48) 이후 산타 서번트에 대한 설명을 듣자 현실 도피히려 들고 이번 사건이 성배 때문에 벌어진 것임을 듣곤 성배로 산타 놀이 한 것이 알려지면 개망신이라며 기록을 말소하려 든다.(*49)

5장 아틀란티스에서는 기껏 아틀란티스로 만만의 준비를 하고 진입했더니 오디세우스가 이끄는 초전력 앞에서 박살나서 러시아 때와 같은 꼴로 돌아와 버렸다. 그리고 현지 서번트들과 나노머신이라는 치트키 덕에 오히려 더 전력이 강해지는지라 그냥 사령관인 고르돌프는 별 활약이 없다. 대신 이런 저런 판단을 내려 준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최후의 마스터로서 자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하거나(*50) 객관적으로 보면 삽질이지만 어쨌든 올바른 길을 걷기 위해 어쌔신(샤를로트 코르데)에게 비장의 수인 나노머신을 치료용으로 쓰는 걸 허락한다거나(*51) 오리지널 아르테미스를 저격하다 신조병장의 반동 때문에 양 팔과 영기가 박살난 아쳐(초인 오리온)에게 령주 3획을 모두 써서 복구시키라고 주인공에게 지시하거나(*52) 했다. 그 외에 예의 운전 실력으로 오리지널 포세이돈의 내부로 섀도우 보더가 진입한 후 돌진하게도 했다.(*53)

올림포스에 도착한 후 제우스의 번개를 스톰 보더가 어떻게든 견뎌냈지만 서번트 특공 효과를 받고 캡틴과 다빈치가 뻗어버리자 일단 주인공을 파견한 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틀란티스에서 세이버(디오스쿠로이)의 손에 처분되어 올림푸스까지 떠내려온 랜서(카이니스)를 발견한다.(*54) 지금이 최악의 상황이며 전력이 필요하니 목숨 걸고 협력을 요청한다.(*55) 살려주고 회복시켜 준 은혜(안 해도 신령 서번트라 자력으로 회복했을 것이며 조금 빠르게 회복시켜줬을 뿐)와 그녀의 원수인 포세이돈을 죽여 준 공로를 협상카드로 제시하자 나름대로 마음에 든다며 5분 살려줄 테니 도망가던가 하라 한다.(*56) 죽는다는 공포 앞에서 칼데아를 망가뜨리고 세계를 멸망시킨 자로서 책임을 져야 하며 자신이 소중하니 인류의 배신자가 되고 싶지 않다며 이판사판으로 맛있는 크로와상을 주는 고르돌프를 카이니스가 인정한다. 마침 자신이 토사구팽 당한 상태기도 하고 그다지 빚 같지는 않지만 아무튼 빚은 졌으니 당분간 칼데아에 협력하기로 한다. 덤으로 카이니스가 떠내려오면서 손에 쥐고 있었던 아르테미스의 잔해를 확보한다.(*57)

2021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왠지 트리스메기스토스 2호기가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매년 오는 여름 특이점의 적합자라고 판정해 줘서 수영복 영기를 얻고 첫 미소특이점을 체험하게 된다. 다빈치가 부상을 입으면 노움 칼데아와 섀도우 보더 등 온갖 것이 불안정해질 것이고 꼬마 다빈치 특유의 브레이크 안 걸고 덤비는 습관이 걱정된다며 고르돌프 무지크를 미소특이점에 책임자 겸 보호자로 동반시키게 된다.(*58)(*59) 캠핑 전문가로서 이것 저것 뒷바라지를 해 주며 여기서 결국 개그 이벤트 특이점에 진지하게 대응하는 것을 포기했다.(*60)

2부 퉁구스카 이벤트에서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와 싸우게 되자 고르돌프는 코얀스카야가 장사를 할 때만은 인간으로서 한 기업의 대표답게 도움을 청하는 자에게 성실하게 대응했다며 코얀스카야와 대화가 성립하는 무언가가 있다고는 판단했다. 하지만 비스트는 토벌해야 한다며 그 코얀스카야를 끌어들여 피니스 칼데아를 몰살시킨 자신에게 자격은 없어도 책임을 지게 해 달라 하고 본격적인 토벌 준비를 선언한다.(*61) 이러저러해서 코얀스카야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자폭으로 다 쓸어버리려 한다.(*62) 그 과정에서 이것저것 본 고르돌프는 자폭하면 자기가 죽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 여기는 이문대도 아니고 여기서 봐 온 코얀스카야와 대화의 여지가 있다면 싸울 필요도 죽고 죽일 필요도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라이더(태공망)이 서로 싸우지 않고 끝내는 제3의 선택을 제시한다.(*63)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빙판 위를 달리는 배 아이스 원더러의 운전사로 크루저 조작 경험이 있는 고르돌프를 눈여견 본 룰러(스카사하=스카디)가 모셔 와서(소환되었을 수도 있고 제 발로 레이시프트에 동행하도록 행동 속박이 걸린 걸 수도 있다) 작년 여름처럼 보호자로서 이것저것 하게 된다.(*64)

2부 7장에서는 이성의 신이 오르트를 먹어치우려 하는 걸 듣고 시계탑의 귀족 가문에서 오르트가 실존하는게 알려져 있고 공포의 대상이란 걸 리엑션으로 보여준다.(*65) 스톰 보더가 이성의 신과 테스카틀리포카의 충돌 여파로 토막나 추락했는데 무기상인을 자처하는 테스카틀리포카가 와서 스톰 보더를 팔아달라 한다. 그걸 거절하자 힘으로 빼앗는다며 징글 아벨 뫼니에르의 심장과 머리를 쏴 버린다.(*66) 투입 가능한 유일한 서번트 전력인 캐스터(니토크리스)는 테스카틀리포카의 여동생인 프리텐더(틀랄록)에게 제압당했다. 테스카틀리포카는 스톰 보더를 운용하기 위해 엔지니어로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카독 제무르푸스의 셋을 챙기고 덤으로 함장인 라이더(네모)도 끌고 가기로 하고 나머진 다 죽이라 명령한다.(*67) 그렇게 스톰 보더의 일행은 몰살당한 것 처럼 보였는데 실제로는 살아 있었다. 4명이 끌려간 후 고르돌프 무지크가 자신들의 목적은 오르트 조사지 이문대 절제가 아니라며 아주 잠깐 시간을 번 사이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가 일전의 은혜를 갚겠다며 와서 구해줬다. 일전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가 노움 칼데아 시절 공간전이를 위한 표식으로 사용했던 고르돌프에게 준 립스틱을 고르돌프가 버리지 않고 간직한지라 그걸 또 표식 삼아 이 이문대에 올 수 있었다. 그게 없었으면 여전히 퉁구스카 숲에 잠들어 있었을 거라 한다.(*68) 코얀스카야 덕에 일시적으로 오셀로틀을 몰아내고 마술을 이용해 자신을의 시신이 널려진 것으로 위장한 후 스톰 보더 격납고에서 농성했다. 식량이 다 떨어저 정찰을 위해 네모 마린들을 내보낸 시점에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막 도착했다.(*69)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U-올가마리와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을 대려온 걸 보고 둘을 신뢰할 수 없다 했지만 그녀의 허락이 있어야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이 징글 아벨 뫼니에르를 치료할 수 있다 해서 올가마리를 동료로 인정한다. 라스푸틴은 자신에게 깃든 과거에 인간에게 불사를 제시한 밤의 사자 달의 발루의 힘을 사용해 머리와 심장이 구멍난 뫼니에르를 살려낸다.(*70)(*71) 이후에는 매번 그랫듯 섀도우 보더의 신들린 운전으로 활약한다. 한편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의 허니트랩에 또 넘어갈 것 같이 군다. 옆에 있던 카독 제무르푸스가 이 놈 아직 대가리 덜 깨졌나... 한다.(*72)
죽음의 오르트 전을 끝내고 이문대를 철거한 후 데이비트 젬 보이드의 조언대로 칼데아스가 있는 남극으로 결판을 내러 갔으나 길은 막혀 있었고 오디언 콜이라는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그렇게 또 당분간 어울리게 된다.(*73)

요정 스고로쿠 충롱유희 이벤트에서 비중 있게 나온다. 고르돌프 무지크는 스톰 보더의 함내 지도에 실리지 않은 다락방 같은 공간을 발견하곤 그 곳을 아무도 모르게 사적 비밀기지로 삼았다. 거기서 혼자서 어른의 놀이를 즐기다 어느 날 마스터 권한이 있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카독 제무르푸스를 몰래 초대해 부루마불 계 보드게임을 한다.(*74) 그리고 이 공간은 오베론도 낮잠용 장소로 애용하고 있었다.(*75) 그 때 갑자기 방에 있던 4인의 의식이 끌려간다. 그 곳은 카즈라드롭의 고유결계인 벌레공간이었다. 주인공들은 작아져서 아까까지 하던 보드게임 말 위에 놓아졌다.(*76) 오베론은 예정 외로 주인공이 끌어당겨서 휘말렸다. 이 칼데아의 오베론은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의 기억을 갖고 있고, 카즈라드롭은 요정국의 무리안의 기억이 없다. 대신 이런 상황에 익숙해 보이는 오베론이 불쾌하다 한다.(*77)
카즈라드롭은 자기가 칼데아에 서번트로 소환되었는데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자신의 마스터.... 보호자...... 파파로서 가치가 있는지 시험하겠다며 벌레공간을 전개해 『옳게 된 파파 레이스』를 열었다 한다. 카즈라드롭이 테이블 위에서 진행 관리를 맡고, 이 곳에 이끌려 온 자들이 한 팀이 되어 체크 포인트를 통과해 끝까지 도착하면 된다 한다. 그 과정에서 파파력을 검증하는 파파 채크를 실시해 나온 평가점이 합격점에 도달해야 한다 한다. 그렇게 다 통과해 완벽한 파파로 인정받으면 본래의 사이즈로 돌아갈 거라 한다.(*78)
생사여탈권을 카즈라드롭이 쥐고 있으니 따를 수 밖에 없었다. 한편 파파란 명칭은 자신의 발생 기원이 BB이면 BB는 자신의 어머니, 그럼 AI로서 인류는 아버지라 정의한다는 별 의미 없는 이유로 지어졌다.(*79) 스고로쿠 게임에 메르헨, 레이스를 합친 결과 기묘한 차 모양 말에 일행이 탑승해 일정 수치의 마력을 담으면 주사위가 던져지고 그 숫자에 따라 차의 운전이 가능해진다. 대시보드에 맵이랑 팬이 있어 그걸 네비게이트 삼아 나아가라 하며, 작아지기 전 주인공이 받은 카드는 시스템에 직결되는 득점 기록 카드 겸 레이스 창가증이라 한다(오베론은 그 쐐기를 빨리 알아챘으면 이 상황을 피할 수 있었을 거라 한다).(*80) 아무튼 참가자들이 마음을 다지고 메르헨한 레이스가 시작되었다.(*81)
뭔가 파파같이 생긴 고르돌프지만 이 남자 실제론 20대라 파파 경험 같은 건 없었고, 주로 요리 종목 관련으로 활약한다. 어떻게든 사태를 해결한 후에는 사실 카즈라드롭이 원한 건 주인공(그랜드 오더)였고 고르돌프와 카독은 그냥 구색맞추기용 덤으로 끌고 온 거라 밝힌다.(*82)

● 페이트 아포크리파
본명은 안 나오고 위그드밀레니아에 들어간 무지크 가 쪽의 설명으로 잠깐 언급된다.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의 무지크는 가문 대대로 모든 것을 도구로 보는 교육을 받았다. 고르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의 아들 고르돌프도 고르드를 도구로 보았다. 고르드는 성배전쟁(아포크리파)가 끝나면 아들에게 마술각인을 물려줄 생각이었다.(*83) 많은 일이 있어 나름대로 눈이 뜨인 고르드는 마침 그런 대로 따라주는 호문쿨루스(아포크리파)들도 있기에 부끄러움을 극복하고 가문과 마술에 매진하면 가문을 되살릴 수 있다. 그 전에 예전의 자신과 같은 꼴인 아들의 정신상태를 뜯어 고쳐야 한다는 난관이 있다.(*84) 그래서 티르에게 부탁해 아들을 갱생시키러 했다가 티르가 고르드네 가족을 죄다 때려눕히고 수명이 다 할 때 까지 무지크 가문을 지배해 버렸다.(*85)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바르토멜로이의 법정과에 있던 어린 시절이 지나가듯 나온다. 당시 아다시노 히시리의 후배로 들어가 이것 저것 시험당했다 한다.(*86)


고르돌프의 능력

마술사로서는 명문가 기준으로 정직한 삼류다. 시계탑의 계위로 치면 레벨 70의 전위라는 전성기의 마토우 조우켄이 고르돌프 10인분이라 한다.(*87) 마술회로의 양과 질은 모두 최고 수준이라 한다.(*88)

연금술의 마총을 다루며 아버지 마냥 변성철완도 '철주먹(고프펀치)'이라 부르며 쓴다. 비교적 전투력이 낮은 쵸르누이 오프리치니키 - 내 꿈길에서 기어나오거라 흑견으로 소환돤 살육엽병 정도는 상대할 만 하다.(*89)(*90) 코토미네 키레이의 시체로 만들어진 의사 서번트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에게는 고프펀치가 안 통한다.(*91) 다리에 강화를 거는 정도는 문제 없지만 뚱뚱해서 그래도 오래 못 걷는다.(*92) 여름 사양으로 한여름, 미혹, 정열의 곳프 펀치라는 것도 사용하는데 건전지를 뭐 어떻게 한다고 한다.(*93)

불사조의 무지크라는 별명대로 설산이라던가 자주 고립되서 안 좋은 고기를 좋은 고기로 만드는 마술식을 독자적으로 고안했다. 고기의 독소를 제거하고 썩은 고기를 멀쩡한 고기로 만든다.(*94)

소장으로서의 수완과 작전을 지휘하는 사령관으로는 우수한 편이다. 부대를 활동하는 구심점으로는 적임까진 아니어도 올곧게 책임을 지고자 스스로 분발하는 명품 조언이라 한다.(*95) 정치력은 형편없다. 2부의 상황을 해결하면 그 과정을 책으로 써서 시계탑의 로드 자리를 노리니 하는데 정치력이 안 받혀줘서 무리다.(*96) 진짜 썼는지 무지크전기 13장을 다루는 예장 설명이 있는데 왠지 이세계로 날아갔다.(*97)

시계탑에서 최정예라 할 수 있는 법정과에 있었고 군사경험도 있다.(*98) 그래서인지 총탄이 난무하는 전장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전의를 상실한 걸 보고 느긋한 소리 하는 칼데아 사람들에게 그만하고 어떻게든 철퇴시키라고 지시하기도 한다.(*99) 그 외에 시계탑 시절 아스테아에 흥미를 느꼈다 하며 그래서 고고학에 대해 잘 안다.(*100) 아스테아의 로드에게 지도를 받았는데 로드가 엄청 즐거운 듯이 고르돌프한테 놀라울 정도로 재능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다.(*101)


이외 고르돌프 무지크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그가 고독사 안 하게 살펴주고 인격형성에 도움 준 호문쿨루스 티르 IV형은 대충 버서커(나이팅게일) 같은 메이드라 한다.(*102)
→ 티르에게 한 번도 칭찬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칭찬받는 것을 어색해한다.(*103)
→ 티르가 부려먹어서 마사지가 특기다. 호문쿨루스에게도 서번트에게도 잘 통하는 기묘한 마사지다.(*104)
→ 티르가 좀 더 하드하게 간다며 미소짓던 얼굴이 떠오른다며 상대가 자애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면 기겁하는 피해망상이 있다.(*105)
→ 어렸을 때 크루아상을 호문쿨루스들에게 대접했는데 조금 미소를 지어줬다. 어린 고르돌프에게 자랑할 만한 대사건이었고 성인이 된 지금도 크루아상에 강한 애착을 느끼고 있다.(*106)
→ 유년기에 티르가 할버드 들고 협박해서 청소는 성실히 했지만 잘 하지는 못 한다.(*107)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거만한 도련님처럼 굴지만 같이 지내 보니 의외로 좋은 면이 있다는 것을 상대방이 파악하는 형태가 된다.
→ 아버지 고르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는 마술사지만 호문쿨루스들에게 혼나는 글러 먹은 구석도 있고 존경스러운 면도 많았다며 그런 아버지를 둬서 복받은 입장이라 한다.(*108)
→ 섀도우 보더를 타고 다니는 신세가 된 후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기술 고문이니 룰러(셜록 홈즈)를 적당히 빈 자리인 경영고문으로 임명했다. 마약만 있으면 골방에서 한 달은 지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약쟁이한테 경영을 맡기면 어찌 될 지 뻔한지라 칼데아의 직원들은 파멸하고 싶어서 저러나... 했다.(*109) 아무튼 다빈치랑 홈즈는 고르돌프가 겉으로는 꼬여 보이지만 잘 이끌면 올바른 선택을 하는 걸 보고 위기상황에 유동적인 대처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110)
→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처음에는 자기 명령을 거부하면 칼데아의 인리수복 같은 건 없던 거라 인정하는 거라 압력을 가해 인간이 버틸 수 없는 혹한에 파견보낸다거나 하면서(*111) 뭔가 불안해지면 주인공이 자기랑 동류라고 의존하려 했다.(*112) 판단은 자기가 한다면서 주인공이 판단하면 자기 말을 따르라 해놓고 그래서 뭔 판단을 내렸냐 물으면 그냥 주인공이 한 걸로 결정한다.(*113) 강철 멘탈의 주인공은 뭐라 해도 군말 없이 따르지만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다시 전선으로 내보내겠다는 고르돌프의 지시에는 분노했다.(*114) 시간이 흐르자 대충 고르돌프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농담을 던지는 관계가 된다.(*115) 혹시라도 주인공이 봉인지정 받으면 바르토멜로이 쪽 인력을 동원해서 구해주겠다 한다.(*116)
→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처음에는 데미 서번트라고 부르지만 보통 마술사라면 도구로 쓸 것을 어느 정도 배려해 주었다.(*117) 이것 저것 격다 보니 종종 경칭도 쓴다.(*118) 본격적으로 이문대에 진입할 때 사실상 파견할 수 있는 전투 요원이 마슈 밖에 없지만 미지의 적이 나타났을 때 마슈에게만 부담 줄 수는 없다 하며 어떻게든 배려해 주려 한다.(*119) 주장의 오디언 콜을 하게 되자 제3자가 보면 마슈들을 비난할 게 눈에 선하다며 이 순진한 녀석들이 보답받게 하기 위한 무언가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고민한다.(*120)
→ 버서커(스파르타쿠스)는 고르돌프를 압제자 같으면서도 압제 경험이 없는 자라 부른다. 한편 고르돌프는 스파르타쿠스를 동경했었다 한다.(*121)
→ 2부 초반 다빈치는 노답이었던 고르돌프를 감언으로 구슬려 움직여야 했으나 고르돌프가 노력해서 그럭저럭 사령관 다워지자 사령관으로 대해 주며 1부 시절의 칼데아 만큼 좋은 팀이 되었다 한다.(*122)
→ 노움 칼데아에 자리를 잡은 후 이벤트 시공 같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터질 때 마다 캐스터(파라켈수스)에게 두통약과 위약을 주문하고 있다.(*123)

■ 묘한 부분에서 의외의 좋은 점을 보인다.
→ 자기분석만은 제대로 한다. 자기 가문이니까 100년 뒤 무지크는 멸망해 버릴 거라던가 한다.(*124)
→ 이문대 측에게 속아 전 재산을 칼데아 사는 데 써 버렸지만 만약 돈이 있었다면 어지간한 건 얼마든지 돈을 대 주려 했다.(*125) 자기네 가문이 황금을 가지는 건 고양이에 금화 꼴과 같다 한다.(*126)
→ 마술사로서 신비의 은닉에 철저하지만 보통 마술사처럼 은닉을 위해 일반인을 윤리 따위 져버리고 처분하는 정도는 하지 않고, 휘말려서 인생 망치지 않게 못 보게 하는 정도로 그친다.(*127)
→ 배신자라던가 나오면 머리 회전은 빨리 돌아가는데 패배자 마인드 때문인지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낙담해야 하냐를 따진다.(*128)
→ 룰러(셜록 홈즈)의 평으로는 타고난 마술사지만 많은 밑바닥을 경험해 위기에 익숙해진지라 보통의 마술사라면 적응 못 할 상황에서 그럭저럭 견뎌낸다 한다.(*129)
→ 기본적으로 자기가 살기 위해서지만 리더로서 항상 안전책을 모색한다. 보통 현장을 남에게 떠넘기는 리더는 그런 판단력이 둔한데 고르돌프의 경우 어릴 적 교육의 영향인지 누군가를 파견할 때 자기가 그 부하 본임의 심정으로 현장을 파악하려 하는지라 그런 분야에서 우수하고 이는 리더로서의 소질이기도 하다. 종종 쓰라린 표정을 짓는데 이는 파견한 부하가 곤경에 처하면 감정이입 하는 거다.(*130)
→ 우츠미 에리세에 따르면 가장 공평하게 룰을 정해줄 것 같다 한다.(*131)

■ 취미는 드라이브다.
→ 레이서 자격증은 있지만 친구도 뭐도 아무것도 없어서 혼자서 아마추어 레이스를 개최해서 달렸다. 비용은 아부지 비자금을 사용했다가 징벌실에 가두어졌다.(*132)(*133)
→ 이문대의 침략으로 지상의 모든 것이 사라졌다고 하자 하와이는 그렇다 치고 모나코 GP나, 스즈카 서킷이 날아갔다며 비극이라 한다.(*134)
→ 교통사고를 당해 안전벨트 덕에 산 적이 있어 섀도우 보더에서 뭔가 터지면 안전벨트부터 찾는다.(*135)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언덕에서 추락한 적도 있다.(*136) 이문대 남미에서는 스톰 보더가 추락하는 와중 고르돌프가 안전벨트를 매라 한 덕에 심각한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다.(*137)
→ 섀도우 보더의 사파리 레이스 풍 최고 난이도 운전 시뮬레이션을 홈즈랑 뮈니에르가 100번 중 10번 클리어한 걸 5회 클리어했다.(*138) 인도 이문대에 도착한 시점에서 시뮬레이터 최고 난이도 신기록을 가진 홈즈를 넘겼고 한시라도 빨리 일행이 섀도우 보더와 합류해야 할 상황이 오자 다른 사람들이 보더의 속도 변환기관에 집중할 동안 핸들을 잡고 메뉴얼로 12차륜 드리프트 같은 초월적인 기량으로 운전해 낸다.(*139)
→ 달리는 차 위에서 자포자기로 뛰어내렸다가 엄청 혼난 적이 있어 비슷한 짓을 하려는 카독 제무르푸스를 잘 대해 줄 테니 자기 따라했다가 후회하지 말고 그만두라며 말린다.(*140)
→ 자기 손으로 감당할 수 없는 머신에는 타지 않는 주의라 허수공간을 잠항하는 섀도우 보더에 타고 있으면 기분 나쁘다 한다(*141) 섀도우 보더의 허수공간 잠항을 쓸 때 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으며 제3자의 시점으로 자기 몸을 내려다보는 상태가 되면 인생이라는 이름의 보드게임이 연상된다 한다.(*142)
→ 자신을 육로의 사나이라 칭하며 그와 반대로 바다에는 익숙하지 않다. 배멀미는 적응했다.(*143)
→ 시속 250km로 발생하는 G를 버텨낼 수 있다 한다.(*144)
→ 차량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받은 슈퍼카 모형이라 한다..(*145)
→ 꿈이던 사파리 랠리를 이문대 남미에서 명계행 랠리였지만 아무튼 달성했다.(*146)

■ 칼데아에서 심장 놀랄 일이 많아져서 일주일에 한 번 의무실에서 정기점검 받는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요즘 내려온다 한다.(*147) 풍아하라라며 소화제를 상비하고 있다.(*148) 마술예장의 방호를 깨뜨릴 병마나 마술에 대비하기 위한 항생물질같은 걸 챙겨 다닌다.(*149) 소아천식을 앓았으나 트레이닝으로 극복했다. 다만 근육은 안 붙었다.(*150)

■ 요리 전반에 프로급으로 능하다.(*151) 이런 저런 내역을 가진 서번트들이 다들 맛을 인정한다.(*152)
→ 베이컨을 좋아하는 포우가(*153) 꾸준하게 베이컨을 빼앗아 먹고 있다.(*154)(*155)
→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가 독을 타서 먹인 것 때문에 케이크를 무서워하다가 스트레스 지수가 심각하게 나와 당분을 먹으라는 처방이 나와서 어떻게 극복했다.(*156)
→ 독일은 크리스마스엔 슈톨렌이라며 노움 칼데아에 정착하면 크리스마스 때 만들어 베풀어 준다 한다.(*157)
→ 술은 도수 약한 발효주를 싫어하며 보드카 같은 증류주를 마시고 싶어 한다.(*158) 그러면서 자기 방에 와인 선반을 마련해 뒀는데 아쳐(다카스기 신사쿠)가 와인 몇 병 흠쳐온다.(*159) 방구석에서 와인을 퍼마시다 잠들고 싶다고도 한다.(*160)
→ 무지크 가문 비전의 슈하스코 소스가 있다. 본래는 마술적인 뭔가가 섞였지만 지금은 돈이 없어서 시판되는 조미료를 베이스로 어레인지한 걸로 때운다.(*161)
→ 미식가로서 영양이 있고 흔치 않으며 단 것을 좋아한다. 요리는 맛있는 것을 넘어 행복해서 미소를 짓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162) 케이크 맛보기는 조각 케이크로 하면 맛 밸런스를 못 재겠다며 홀 케이크를 달라 한다.(*163)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사역마는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을 하는 게 올바르다니 뭐니 미묘한 발언을 하다가(*164)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에게 싸그리몽땅 털려버린 이후로는 사랑의 편력이 어쩌구 하는 주제는 질색하게 되었다.(*165)
→ 허니트랩으로 재산을 다 날려먹었지만(*166) 일단 잠시나마 구입해서 자기 것으로 한 남극의 칼데아 시설은 런던의 어느 공방보다도 근대적이라며 마음에 들어 했다.(*167)
→ 섀도우 보더에서는 함장실을 개인실로 쓴다.(*168) 방황의 바다에 접촉하기 전 얼마 안 되는 보존식 중 고급인 것을 독점했었다.(*169)
→ 강력한 서번트를 운운하며 영웅왕, 정복왕, 기사왕를 언급한다.(*170)
→ 고르돌프가 불사조라는 별명이 있는 것 처럼 아버지 고르드 무지크는 불굴의 고르드라는 별명을 가졌다 한다.(*171)
→ 마술사답게 기계치인지 뭔가 고장나면 수리한답시고 두들겨 박살내려 한다.(*172)
→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교육받았고 그에 충실해서 거짓말은 안 한다.(*173)
→ 마안 내구 훈련을 받았다 하는데 마안이란 게 그런 걸로 버텨지는 게 아니라 수수께끼다.(*174)
→ 묘하게 일본 문화에 해박하다.(*175)(*176) 일본인은 세상에서 제일 꼼꼼하고 시간에 엄격한 민족이라 한다(*177) 일본 지도를 보며 최고속도로 달렸음 좋겠다고 망상하는 게 드라이버의 낙이라 한다.(*178) 일본식 불꽃놀이에 일가견이 있다.(*179)
→ 심문은 굶겨 놓고 먹을 걸 들이민다.(*180)
→ 위험한 상황에 적응하면 안 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그건 방심과 자만이며 오산, 배신, 파산, 승리 취소 등의 뒤통수를 끌어 올 테니 한번 잘 풀렸으니 다음에도 잘 되겠거니 같은 낙관을 하지 마라 한다.(*181)
→ 통설을 좋아한다.(*182)
→ 능력 이상의 일을 상대에게 바라지 않는다.(*183)
→ 수영은 맥주병이다.(*184) 대신 상류계급의 소양이라며 스쿠버다이빙에 익숙하다.(*185)
→ 이문대 인도 시점에서 더 이상 신 소장이 아닌 그냥 소장으로 불러달라고 하는데 이후에도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신 소장이라 부른다. 이는 두 사람에게 있어 소장은 올가마리 어님스피어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186)
→ 성유물 없이 통상의 성배전쟁에서 서번트를 소환하면 이바라키도지의 서양판이 나올 거라 한다.(*187)
→ 귀족주의자만 평화주의자다. 설명을 길게 하다 지적받은 적이 많아 설명은 가능한 간략하게 한다.(*188)
→ 캠핑에 능하다.(*189) 불을 마술로 피우는 건 비효율적이라 하며 덤으로 캠핑의 로망이 있으니 불은 모닥불을 피운다.(*190) 음식물 쓰레기는 마술로 압축해서 처리한다.(*191) 본인은 솔로캠프 전문이라 주장하나 과거에 캠핑을 가면 무지크 가의 호문쿨루스들이 따라와서 그냥 캠핑이나 다름없었다. 호문쿨루스들의 리퀘스트에 따라 텐트에 벌레 쫓기, 마물 쫓기, 제습, 적정온도, 에어컨 기능 등의 마술을 추가하다 보니 이젠 마술예장의 하나가 되어 버렸다.(*192) 캠프장이 있는 계열의 등산이 취미다.(*193)
→ 다국어가 가능하다.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가 언급된다.(*194)
→ 룰러(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고르돌프를 고르돌프군이라 부르고(*195) 라이더(카이니스)와 세이버(오키타 소우지 얼터)는 곳프라는 약칭으로 부른다.(*196)(*197)
→ 자신이 부모가 아니고 얼마 안 가 헤어질 대상에게 장래를 좌우할 이름을 붙이면 안 된다 한다. 아버지 입장에서 곧 헤어질 자식이 있다면 이별을 경험하는 것도 학습과 성장의 일환이 되겠지 싶은 마음으로 지켜보는 선에서 끝낼 거라 한다.(*198)
→ 갑자기 거대한 덩치의 세이버(이부키도지)가 화면에 나타나자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깜짝 졸라는 와중 무지크 가 남자는 단련을 게을리 안 한다며 만나자마자 잡아먹히지 않으면 별 문제 없다 한다.(*199)
→ 도박으로 돈을 꽤나 잃은 것 같아 보이며 도박 이야기만 나오면 말을 꺼내야 직성이 풀린다.(*200)
→ 인간이 동물을 애완하는 것 자체가 문명을 구축해 온 인간의 오만함이고 결코 상대편에서 바라는 관계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둘은 같이 살아가는 자로서 책임을 지고 하나의 생명으로서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고 하고 펫은 가족이자 친구라 한다.(*201)
→ 매일 체조한다.(*202)
→ 본래 칼데아에서 서번트에게 QP를 용돈으로 주는 시스템은 일부만 적용했는데 고르돌프의 발안으로 시험적으로 칼데아 전체에 도입했다. 각 서번트의 평등을 기하는 계획이라 요금의 액수를 연령에 따라 준다.(*203)
→ 프리텐더(구문룡 엘리자)가 아이디어를 낸 초코 크레용을 만들 때 벌레 방지 마술을 걸어 줬다 한다.(*204)(*205)
→ 나스 키노코는 타입문의 캐릭터가 된다면 고르돌프 무지크가 되고 싶다 한다. 적당히 고생하고 적당히 기분 좋은 일을 겪다 적당히 주변사람들을 돕거나 도움을 받으며 마지막에 배에 남아서 모두를 배웅하는 느낌이라 한다.(*206)
→ 티아 에스칼도스를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은 플랫 에스칼도스이자 교실의 일원으로 취급하는데 티아 더러 플랫의 죄를 갚으라고 이야기한 내역 중에 법정과 바르토멜로이의 무지크... 아마도 고르돌프 무지크의 호문쿨루스에게 이상한 영화를 보여줬다는 발언이 있다.(*207)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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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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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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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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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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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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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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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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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다빈치 : 고르돌프 무지크. 연령 28세, 남성. 연금술사인 대가의 적자. 마술협회의 기점인 『시계탑』에서의 평가는……뭐어, 평균 클래스려나. 무지크 가는 역사야말로 오래됐지만, 마술 세계에 있어서 공적은 거의 없어. 그저 오랫동안 계속되어, 다른 마술사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자산이 많은 일족이지. 간단히 말해 돈많은 집의 도련님이란 거야. 그런 인물이 왜 칼데아의 신소장이 된 건가? 만나보기 전까진 모르지만, 뭐어, 생각할 수 있는 이유로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고르돌프 : ……저 마을에는 모자란 녀석들만 있군. / 파츠시 : 뭐냐, 잘 아는구만, 인간. 그래, 그 말대로지. 저 마을은 멍청이 투성이다. / 마슈 : ……무슨 말씀이죠? / 고르돌프 : 이반뇌제를 따르는 주제에, 이익 때문에 반역군한테 대놓고 도움을 주기도 하지. 저런 마을은 최종국면에 양쪽 모두의 적이 되어, 어느쪽이 치든 멸망하는 게 보통이다. / 홈즈 : 하지만 지리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사정도 있겠지. 이 마을은 수도에서는 멀고, 반역군에게는 가까워. 멍청하게 살 수 밖에 없는 그들을 그저 비난만 할 수 없는 건 아닐지? / 고르돌프 : . 멍청하게 살아남는 비결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타협하고 타락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보다 좋은 내일을 보지 않고, 그 대신에 보다 나쁜 어제가 아니었다고 위안하며 살아가는 것이지. 그러지 않고 우왕좌왕하다보면 파멸만이 기다리는 거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런식으로 정쟁에서 관망하는 사이에 쇠퇴하게 된 거니 말이다! ……이러면 안 되지, 옛날 일을 떠올라서 화가 나는군……. / 침착해주세요 / 마슈 :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마술사로서 일족이 쇠퇴하는 것은, 비극인듯 하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고르돌프 : … … 으-음. 어쩔 수 없지. 성배의 힘을 갖고 있다면, 확보하지 않을 수도 없고. / 다 빈치 : 와ㅡ. 얏호! / 고르돌프 : 그 대신, 확실하게 돌봐줘야 한다! / 다 빈치 : 네-! / 샤를로트 코르데 : 괜찮아요, 아버지. 저희들도 도울 테니까! / 고르돌프 : 나! 아직! 20대거든!! / 세이 쇼나곤 : 괜찮어. 대디가 돼 버리라구. / 고르돌프 : 싫-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고르돌프 : 난 아저씨가 아니야! 자네보다 약간 나이 먹은 미청년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고르돌프 : 뭐, 뭔가 그 표정? 같은 통통 계열로서 설명을 요구하마! / 가네샤 : 크아───! 제 몸은 가네샤 씨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통통한 검다─! 방금 건, 의외로 제대로 된 사령관 같은 소릴 하길래 놀라서 그런 검다! 곳찡, 서번트 클래스를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다빈치 : 납시셨나. 대단히도 굵고 탁한 목소리시군. 알겠니, 구다오군. 기본적으로는 침묵이라고? 저 인물은 올가마리 소장 이상으로, 화내게 하면 귀찮은 타입인 모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아나운스 : ……어째서냐. 어째서인 거냐. 어째서 항상, 마지막엔 배신당하는 거냐! 아아, 항상 이랬어! 난 항상 이랬었다……! 어디에 가도 난 왕따였다. 패자였다. 비탄 당하는 자였다. 알고 있고 말고, 내가 미움받는 녀석이란 것 정도쯤은! 하지만, 그래서 뭘 어쨌단 건데! 미움받는 이유를 모르겠어! 사람한테 호의를 받는 방법따위 몰라! 나도, 노력은 했었어!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단 말이야! 괜히 일등을 원하거나 하진 않았다고? 이등이라도 삼등이라도 만족이었어! 하지만, 하하, 결과는 어떠냐. 삼등은 커녕 결과조차 내질 못했다! (노이즈) 아아……아파, 아파-아! 그만둬, 그만해 줘―――――어! 젠장, 지금까지 아무것도 좋은 일은 없었는데! 겨우, 겨우 여기서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디까지 가더라도 내 인생은 막다른 곳인 건가, 젠장, 젠장…………아아악! 죽고싶지 않아, 아직 죽고싶지 않아! 그도 그럴게 그렇잖아, 난 아직, 한 번도, 한 번도――――― 한 번도,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했단 말이다! 아직 아무에게도,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단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고르돌프 : 좋아, 다녀오게나. 알겠나? 목숨을 함부로 버리지 말거라? 적어도 죽기 전에 유익한 단서라도 잡아오도록. / 다 빈치 : 으응─. 고르돌프 군, 말투, 말투. / 고르돌프 : ? 무슨 문제라도 있었나, 지금 게? 내 나름대로 기대를 담아 격려해 줬네만. / 다 빈치 : 그렇구나─. 이거 완전 전형적인 귀족님이시네. 지금까지 잘도 고독사 안 하고 살아왔구나? 혹시 유능한 메이드라도 있었어? / 고르돌프 : 고고, 고독 따위 맛본 적 없다, 안목없는 것! 교육담당 툴IV형은 스파르타였으니 말이네! 에에잇, 말뽄새 사나온 사역마 같으니라고! 귀여운 건 외견뿐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고르돌프 : 에에잇, 앞날 걱정해서 시무룩한 게 아니다! 사람의 마음이라곤 없는 자식아, 나도 이해하고 있어! 앞으로, 아무리 후회해도 우리가 할 일은 바뀌지 않을 거다! 한쪽을 구하고, 한쪽을 구하지 않는다! 어디에나 있는 단순한 생존경쟁이라고! 그렇기에……조금은 떠올려도 되지 않겠나. 진 측은, 떠올릴 수도 없어지니까. 나는 보다시피, 냉혹한 귀족주의, 선민사상의 권화다만…… 그래도, 순수한 아이의 미소를 없었던 셈 치고 잊기는, 어렵단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내용

*11 고르돌프 : 호호오. 그리고 그쪽에 당당히 서있는게 보고에 있었던 서번트인가. 과연 그럴 듯한 풍채지 아니한가. 아아, 분명, 레오나르도 다빈치였나. 그 천재의 복제품치곤 잘 만들어져 있군. 역시 사역마는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어야 해. / ??? : - 각하. 그 발언은 다소 성희롱이 아닐까 합니다만♡ 저 서번트는 저리 보여도 소장 대행. 시골 촌구석 공방 레벨이라고는 하나, 소장이 부재인 채 칼데아를 1년 간 정리한 인물이에요.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 좋답니다. 우선 칭찬부터 들어가지 않으면. / 고르돌프 : 하하하, 코얀스카야군. 그런 건 귓속말로 전해주게나, 귓속말로! 뭐어, 어쨌건 서번트에게 마음을 허락할 내가 아니야. 그게 얼마나 내 취향인 미녀라 하더라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뫼니에르 : 아니거든! 그런 거 아니거든! 훈훈쇼 좀 그만해요, 상황이 이런데! / 포우 : 포우! 꺄우! / 고르돌프 : 으, 아, 알고 있다! 고의다. 나라도 분위기 좀 좋게 하려는 생각을 할 때는 있어! 특히 저들은, 뭐, 특수한 사역마의 일종이긴 해도 전우를 잃은 직후니…… 어떤 존재든 간에, 사람의 모습을 하고, 사람의 마음을 지닌 자와 이별한다는 건 말이다…… / 고마워, 신 소장님 / 고르돌프 : 그런……가…… 자네가 그런다면야, 그걸로 됐다. 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마슈 : …………다빈치씨는………… 다빈치씨, 는……! / 고르돌프 : 이미 없어! 저 서번트는 소장 대행으로서 순직했다! 한 사람 몫을 충분히 다해서 말이야! 에에잇, 훌쩍훌쩍거리지 마라 계집! 나까지 짜증나서 울고 싶어지잖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고르돌프 : 잠깐. 잠깐 기다려보라고 코얀스카야군. 마술사에게 거역하는 사역마라니, 그거 위험하지 않나? / 코얀스카야 : 안 되어요, 각하. 위엄을 보이시지 않으면. 강하게 가죠, 강하게. 안심해주세요. 그런 만에 하나를 위한, 저희들 NFF 서비스입니다. 만약에 때엔 저희들로, 네에. 각하의 신변에 상처 하나 입히지 않겠습니다. 단 특별 서비스가 되는지라, 조금 더 각하의 주머니가 아프겠지만요♡ / 고르돌프 : 우와오우! 또 나한테서 돈을 갈취하겠다 말한 겐가 코얀스카야군!? / 코얀스카야 : 각하. / 고르돌프 : 으, 음. 알고 있어, 난 할 수 있는 남자이고 말고. ―――――크흠. 레오나르도. 입을 잘 놀리는 서번트군. 말해두겠지만, 내가 협회로부터 받아온 인원은 이것만이 아니야. 배에 아직 남겨져 있는 걸세. 지금도 헬기를 통해 왕복하고 있어서 말이지. 대충 이 3배나 되는 경비원이다. 칼데아를 제압하는 건 간단해. 이건 마술협회의 의향이라 생각하게나. 구 스태프 전원을 구속해, 한 곳으로 정리한 후 칼데아를 조사한다. 그 동안 구 스태프의 처우는 중죄인 취급으로 한다고 말이야. 허나, 음. 나도 그런 난폭한 일은 선호하지 않아. 자네들의 대부분은 퇴직하게끔 한다 하더라도, 그건 기분 좋은 퇴직이었음 하는 거다. 그렇게 됐으니 이제부터 자네들은 4인 1조가 되어, 개인실에서 지내게끔 하지. 각자 사문회의 조사에 불려질 때까지 얌전히 방에서 대기다. 그동안 우리들은 칼데아 내부의 조사를 진행해, 신구 스태프 간의 인수인계를 행한다. 어떠한가? 무척이나 평화적인 수순일 테지. 다른 명문 마술사…… 특권 사고의 전위나 색위론 이리 되지 않아. 놈들은 너희들 마술에 통하지 않는 자를 노예처럼 다루나, 난 틀려. 뭐니뭐니해도 일일이 고문따위 귀찮으니까 말이야아. 전부 코얀스카야군에게 맡겨버리지. 왓핫하, 내가 신사인 것에 감사하게나! 얌전히 있으면 바로 해방해주지! / 다빈치 : 과연. 마술협회도 이건 또 참, 심한 인물을 보내왔군. 신사적인 대응, 감사할게 고르돌프 소장. 한 가지, 질문해도 되겠니? 너가 칼데아의 이권을 산 이유를 알고 싶어. 이런 오지의 연구시설, 좋은 건 없다고 보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고르돌프 : 무슨 미친. 내용도 그렇지만, 그 정신구조도 돌아버렸군! 스스로 무슨 소릴 하는지 알고는 있나 자네! 마을에 100명밖에 없다고라? 15세까지 아이를 못 만들면 죽는다? 앞으로 2년 지나면 자네도 죽는다고? 호문쿨루스도 아니고, 그런 소릴 웃으면서 하다니……! (중략) 다 빈치 : 오래 얘기하진 못 하니까, 간략하게 할게. 우리가 마술예장식 드론으로 수집한 정보랑, 고르돌프 군한테 들은 정보를 합쳐서, 내가 도달한 결론을 말할게. 참고로 고르돌프 군은 이미 자. "에에잇 마음에 안 드는군, 나는 선장실에서 쉬마! 아침 식사 시간에 깨우러 오도록!"이라더라. (중략) 고르돌프 : 수면제 없나 싶어서 찾아다니다 통신이 회복되었다 들었지. 음. 음성만이지만 30초 전부터 연결돼 있었다. 마슈 키리에라이트, 내가 대신하마. 아무리 생각해도 내 교섭능력이 더 뛰어나. 아─, 거기 꼬마. 이건 개인적인 질문이니 편하게 대답해도 된다. / 게르다 : ? / 고르돌프 : 자네한테 묻고 싶은 게 있어. / 게르다 : 뭔데? / 고르돌프 : 자네는 이 이문대(로스트벨트)를…… 아니. 이 마을과, 그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대체, 어떤 식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건가? / 게르다 : ??? / 마슈 : ……. ……. / 고르돌프 : 괴롭지는, 않나. 장래에, 어른이 됐을 때를 생각하지는 않나? 거인종에게 떨지 않고, 그 작은 마을 이외의…… 넓은 세계를 보고 싶지는 않나. 자유를……얻고 싶다고, 생각하지는 않나. / 게르다 : 장래……자유…… 세계……? / 마슈 : 게르다 씨. 아무리 건강해도 20대에 인생을 마치는, 그런 세계에서, 어째서 그렇게─── 당신은 태연히, 명랑하게…… …………………………. / 게르다 : 어, 어. 어. 마슈 님, 고개 들어? 뚱뚱배 아저씨도, 그렇게 곤란한 표정 짓지 마? 그게, 있지. 미안해. 잘 모르겠어─── 둘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의미를 잘 모르겠어. 읽고 쓰는 거, 잘 못 하니까…… 장래라는 게 무슨 의미일까…… 아니, 단어는 알아. 내일보다 더 앞 말이지? 으음…… 어려워라…… / 마슈 : ……. ……. / 고르돌프 : …………어려운, 가. / 게르다 : 자유라는 것도, 그, 단어는 알아. 집에만 있지 않고, 밧줄에 묶이지 않았다는 뜻, 맞……지? 그럼 난 자유로워, 마을 어디든 갈 수 있는걸! 마을 안 농경지로도 갈 수 있고 연못도 갈 수 있어. 아무 집에나 실례할 수도 있고! 라울라 집에도 놀러갈 수 있어서, 새로 태어난 아기 얼굴을 보러 갈 수도 있어. / 마슈 : 제가…… 제가 있던 세계에선, 사람은, 더 오랜 시간을 살아갈 수 있어요. / 게르다 : 25살보다 더? / 마슈 : 네. 더 오래. 더, 더 오래…… 다 그렇지는 않지만…… / 고르돌프 : 그래. 사람에 따라선 80세나 90세까지 장수한다. 아이만이 아니라, 그, 손주와 증손주를 어여뻐하는 자도 있지. 물론 건강하다면 말이야. 병이나 사고 등의 요인으로 죽는 거라면 몰라도, 15나 25세 쯤에 전부 죽지는 않아. 날 때부터 단명하는 사람은 호문쿨루스 정도지. 내가 걱정할 건 아니다만. / 게르다 : 손주……증손주…… / 고르돌프 : 음. 아이나 손주가 없어도 말이다. 사랑하는 자와 평생 오래 사는 인간도 있지. 하기로 정한 걸 해내려고…… 가정 없이도, 친구 및 동지와 함께 걸어가는 자도 있지. 에에잇, 왜 내가 이런 얘기나 해야 하는 건지! 마술사가 인간의 행복을 떠든다니! 하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겠다면 내가 해야지 않겠나! 어떻게 된 거냐!? 어떻게 된 거냐고, 자네들은! 수명이 정해지고, 그걸 웃으면서 받아들이면 쓰겠나! 분노도 없고 공포도 없단 말인가!? 가혹한 생활을 강요받던 야가들조차, "살아남겠다"는 자유 만큼은 지녔건만! 크윽, 불쾌하군, 난 매우 불쾌해! 그리고 통신 상태도 구려! 그만 잔다! 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카르나 : 저 바위만이 아니다. 우리는 아직 이 세계에 몹시 무지하다. / 다 빈치 : 그러게─. 그 애가 문제라는 건 아닌데, 정보 제공자가 아샤 뿐이란 건 좀 불안불안한걸─. 왕에 관해서, 공상수에 관해서, 신의 하늘바위에 대해서. 더 많은 사람들한테 말을 들어보고 싶어. 그 의미로도 마을을 지키는 데에는 의미가 있단 거란다, 고르돌프 군? / 고르돌프 : 나는 아무 말도 안 했잖나! 할 거라면 제대로 해라. 남 모르게 히어로 활동을 할 필요는 없어. 아주 철저하게 은혜를 베풀어 줘라! / 다 빈치 : 우와, 스트레이트한 발언에 되려 호감이─── !? 이 반응……! 너희, 슬슬 마을이 눈으로 보일 거리에 있지? 뭐 보이지 않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고르돌프 : ……우물……. 본디 사역마인 서번트를 ……우물……. 전투 관련 외 분야에 기용하는 건, 완전히 마력 리소스 낭비다만……우물우물. ……일손이 영 부족한 게, 스탭들의 멘탈 케어도 겸할 수 있다 보면……우물. 잡무를 맡기는 것도, 어쩔 수 없지……. / 부디카 : 됐어 됐어, 내가 좋아서 하는 거야. ……그런데, 좋아서 한다는 거라 하면. 마스터, 걸리는 게 좀 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다 빈치 : 하는 수 없잖아, 전력을 절약해야 하니까. 참아, 고르돌프 군. 거기다 동사하기 전에 아사해서 전멸할 수도 있는데? 이 상태면 식량 보급도 절망적이니까. / 그럴 경우, 신 소장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것 같네 / 고르돌프 : 호오. 나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사나이, 라 부르고 싶은 건가. 흐흥. 아부해도 소용없다 계집. 그래도 뭐, 안목은 있나 보군 그래. 나는 불사조 무지크. 그렇게 간단히 골로 갈 인물이 아니지. 넘쳐나는 투지(거츠). 솟구치는 용기(거츠). 그리고 흘러나오는 집념(거츠). 이 셋을 모두 갖춘 나는, 확실히 마지막 한 명이 될 때까지 살아남겠지! / 마슈 : 선배께서 지적하시고 싶은 건 지방 비축량인 것 같은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고르돌프 : 아─, 잘 듣게나 조사원 제군. 혹시 현지인과 조우했을 경우, 교섭은 우리에게 맡기도록. 통신 너머로도 가며운 암시(참) 정도는 가능하네. 상대가 평범한 일반인이라면 그 시점에서 우리의 협력자인 셈이지. / 홈즈 : 그건 최후의 수단 아닌지, 신 소장? 암시 마술은 즉효성이 있지만 오래는 못 가지. 언제 어디서 상대가 제정신으로 돌아올지 알 수 없네. 그런 리스크보단, 신 소장의 인간력으로써 신뢰를 따내는 게 안전, 및 확실하지. 현지인과 만났을 때는, 우선 (플레이어)가 그 자와 교섭하고, 상호이해를 거친 후에 보더 근처까지 데리고 오는 게 좋겠지. / 고르돌프 : 으, 음. 그런가……내 인덕이 있으면, 그게 더 확실하단 건가……그렇군. 알았다, 그래 주지. 이봐 다 빈치 군. 이 차에 왁스 없나? 신사답게 머리칼을 번질번질하게 해 둘 필요가 있네. 뭐든 첫인상이 중요한 법이니 말이지! / 다 빈치 : 그─래, 비슷한 약 만들어 둘게~. (너 컨트롤 참 잘 하네) / 홈즈 : (세계 제일의 명탐정이니 말이지. 거기다, 모조리 허위인 것도 아니지 고르돌프 씨에게 관록이 있는 건 사실이네. 오랫동안, 명문의 상속자를 해 왔으니 말이지 이것만큼은 (플레이어)에겐 바라기 힘든 특색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고르돌프 : 에에잇, 악마의 18번이야! 악마라는 것들은 처음엔 다 사근사근하다고! 나는 내 이성을 따르마! 알겠나 제군─── 결코 모험쟁이가 되고 싶지는 않지만! 이 경우, 긴급부상이 최우선인 것쯤은 나도 안다! 칼데아 소장 권한으로써, 명령하마! 허수잠항정 섀도우 보더, 전력으로 긴급부상하라! / 마슈 : 긴급부상……!? / 다 빈치 : 으음……마슈 편을 들어주고는 싶은데, 신 소장의 발언도 무시할 순 없겠는걸─. 아무튼 『나한테도 안 보이는 것』이 주위에 있는 건 사실이야. 그렇다면, 이쪽도 낙관할 수는 없지. 나도 부상에 한 표, 다들. 다행히, "폭풍의 벽" 통과까지 얼마 안 남았어. 그렇지만, 그 전에 확인만 해둘게. 우리는 이미 경계를 넘어, 구 스웨덴 남부, 북유럽 이문대(로스트벨트) 내부로 침입하려 해. 하지만, 부상시의 위험성은 러시아 때보다 높아. 부상용 미래예측 공정을 생략하고서 무리하게 현실로 나오면, 선체째로 가루가 될 수도 있어. 인체 대미지가 미칠 것도 예상돼. 열흘 전의 자신과 지금 자신의 몸이 겹쳐지면, 신체기능이 어긋나기만 해도 충분히 구토감이야. 그래도 되겠니? 물론, 그렇게 되지 않도록 연산장치(내)가 있는 거지만? / 고르돌프 : 으, 음, 다소 구토감이 드는 건 항상 있는 일이지! 한시라도 빨리 부상하게, 다 빈치 군! 바로 옆에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단 말이다! 나는 제군들의 목숨을 맡은 몸이다! 그렇기에! 미, 미지의 위험 곁에서 항행을 지속할 수는 없다! 섀도우 보더 부상 개시! 두 번 말하지는 않겠다, 어서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고르돌프 : 급속잠항이다! 안 돼 안 돼! 설마 싶었는데 역시 그런가! 요격은 허가할 수 없다! 여기선, 당연히 바로 급속잠항해야지! / 마슈 : 고르돌프 신 소장님!? 깨어나셨나요!? / 고르돌프 : 누구든 깨고 말고! 그리고 콕핏에서 한 대화는 내 청력으로 똑똑히 들었다! 여기선 삼십육계 줄행랑이다, 바깥으로 나가서 뭘 하나! 이문대(로스트벨트)를 달려서 도망친다, 그런 건 논외야! 적에게 발견되었다면, 우선 모습을 숨겨야지! 그렇기에 여기선 허수잠항 외의 수는 없어! 잠항하면 추적할 수 없으니 말이야! 후속 차량에 꼬리를 노려질 일도 없지! / 다 빈치 : ……그렇네, 안전 면으로 보면 그것도 일리 있는걸. 잠항한 후, 어떻게 지상으로 나올지 문제는 있지만, 현 상황을 넘어갈 뿐이라면 안전해. 그래도 괜찮겠니? 이론술식의 재설치가 아직 끝나지 않았어. 허수공간에서 장갑이 벗겨져, 표류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그렇지. 0.003% 정도 확률로, 허수공간을 떠돌아 다닐걸? / 고르돌프 : 여유롭지 않나! 비슷한 확률이지만, 그걸로 내 머신이 이긴 적은 한 번도 없으니 말이야! 아무튼 말이다, 아직 서번트 소환도 못 했는데 전투라니 언어도단이야! 러시아 놈들을 잊지는 않았을 테지, 잊었나! 이문대 서번트는 강력한 존재 아닌가─── 칼데아 붕괴 때 나는 싫증날 정도로 그걸 실감했어. 거기 계집이 싸울 수 있어졌다고 해서, 그럼 부탁드리겠다며 매번 기대서야 쓰나! 나는 사령관으로서, 소장으로서, 생존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높다고 느낀 쪽을 주장하마! 아니, 아니 명령이다! 이유는 자네들이 붙여라, 양 고문. 그게 일이다! 적어도 불확정 요소가 하나! 정체불명 서번트───아마도 이문대 서번트, 그 정체는 불명! 그렇다면 우선 줄행랑 말고 내게 떠오르는 수가 없네! / 다 빈치 : 전원 살겠다는 취지는 올곧단 말이지. 여기선 신 소장의 야생적 감을 믿어보자. 미안한걸, 홈즈, (플레이어). 본 함은 지금부터 재차, 허수잠항을 개시하겠어. ……그 정도로, 바깥에 있는 서번트는 강적이야. 너희가 당할 거란 생각이야 안 들지만, 전투가 치열해질 거야. 보더가 휘말리면 그걸로 끝인 건 분명하잖아. / 뫼니에르 : 결국, 또 잠항이라굽쇼!? 뭐……마슈랑 (플레이어)가 출격하지 않아도 된다면, 그게 제일 좋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뫼니에르 : 나 참, 다들 불쾌해지거든. 사령관이면 참아요 좀. 참고로 전 익숙하걸랑요. 그런 건 레이시프트에 비해면 무섭지도 않죠. (뭐, 난 레이시프트한 적도 없지만!) / 고르돌프 : 끙, 뫼니에르 주제에 떠들기는……! 하, 뭐어가 레이시프트냐! 내 새로운 체제하에서 시작된 제로세일이 몇 배는 굉장할 거다! 이봐 홈즈! 다 빈치! 준비해라, 섀도우 보더, 돌진하라! /홈즈 : 좋은 패기십니다, 고르돌프 사령관.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저희 사기도 치솟는군요. (그리고 나이스일세 Mr.뫼니에르. 이로써 잠항 중의 트러블 싹이 하나 줄었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고르돌프 : 크흠. 그런데 기술고문. 앞으로의 항행 예정은 어떻게 되었나? / 마슈 : ?? 고르돌프 신 소장님. 허수공간에 잠항한 직후, 여기서 브리핑을 한 참인데요─── / (……혹시 제로세일 후에, 기절했었나……?) / 마슈 : 앗. 죄, 죄송합니다, 미스터. 저희가 눈치를 못 채서……설마 눈을 뜨신 채로 기절─── / 고르돌프 : 아, 아니야 아니야. 아니아니 기절은 무슨, 나는 시속 250킬로 G포스도 버텨내는 사나이란 말이다!? 으, 음. 하지만 거기 애송이는 어떨까? 그래. (플레이어). 자네 말이야, 자네. 조서에 따르면 빈번히 렘수면에 들어간다면서? 듣기로는 선 채로도 잔다더군. 특수 스킬인가? / 마슈 : 네. (플레이어)·렘렘 상태라 불리고 있습니다. / 고르돌프 : 엥, 뻥이지……진짜 스킬이었니……? 괜찮은 건가 칼데아. 뭐, 뭐 아무튼 간에. 나와 마찬가지로, 꾸벅꾸벅했다지 않나. 브리핑 내용은 기억하고 있나? 전원의 지식 레벨을 여기서 확인해야 하지 않겠나? / 마슈 : 그, 그랬군요. 죄송합니다. 어, 그런데, 선배께선 제로세일 후에, 포우 씨와 식사를 하신 듯도─── / 홈즈 : 하하하하하. 다 빈치, 소장님께서 희망하시는군. 다시, 상황을 간략히 설명해줄 수 있겠나. / 다 빈치 : 그래, 희망하신다면야. 그럼 이후 예정을 간략하게 재확인해 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마슈 : 러시아 규모로 폭풍이 발생할 일은 적겠지만, 이 이문대(로스트벨트)도 경이로운 세계인 건 분명합니다. 기후 말고도 세심히 주의하며 전진하죠. 특히, 이번에는 백업도 부족하니…… / 다 빈치 : 정말, 날 대신할 영령이 있기만 해도 말이지─…… 없는 건 어쩔 수 없지만……. / 고르돌프 : 기술고문, 뭘 하나! 썩 배웅하고 돌아오지 못 할까! 여긴 가동 가능한 영령이 자네 1기밖에 없어, 거점 방위를 소홀히 하는 놈이 어딨나! / 다 빈치 : 그래 그래, 소장. 얘네 얼굴이 보고 싶어졌니? 너도 무슨 할 말 있어? / 고르돌프 : 없어! 아니 있다! 페이퍼 문을 탈취당하여 우리는 궁지에 빠졌다! 지상주행마저 못 하는 이상 배를 깐 소동물 수준, 무방비하기 짝이 없지…… 한시라도 빨리! 제군은 목적을 달성하고 돌아오게! 알겠나, 모쪼록 생각 없는 행동으로 중상을 입지 말도록! 이 이상의 인적 손실은 진짜 위험해! 아니 지금 상태도 위험하긴 한데…… 우선 탈환. 그리고 무사귀환이다. 이상이다, 갔다 와라! / 다 빈치 : 후후. 아무튼 간에 알기 쉬운 사람이지, 신 소장은. 저래 봬도 너희 둘을 걱정하는 거야, 아마도. 말하지 않아도 아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이 사람은…활약? 민폐? - 고르돌프 신소장] [WRITER's VIEW(우로부치 겐)] 나스 씨의 초기 구성에서는 "제3장쯤부터 고르돌프의 본질을 폭로한다" 고 하셨는데 실제로 제2부가 시작한 뒤에 보면 서장부터 벌써 들켰었죠……. 제3장은 도입부부터 귀여운 고프의 덜렁이 짓이 발단이었으니 배율이 더욱 올라갔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드 투 세븐 3장 방송의 코멘트

*26 2017년 12월 26일 구다오의 직무는 종료했다. 특이점은 전부 소멸해 인류의 위기는 사라졌다. 과거개찬이라는 범인류사를 향한 반역 행위를 가능케 하는 레이시프트는 현 시각을 기점으로 동결. 칼데아에 소환된 서번트도 그 역할을 끝난 것으로 하여 계약을 해제해, 퇴거. 칼데아 소장 대행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제외한 서번트는 전부, 지상에서 떠나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다빈치 : 그래. 넌 당당히 오더를 완수해 인류를, 자신이 설 세계를 되찾았다. 가슴뛰는, 전설을 둘러싼 모험은 끝난 거야. 그렇다면 그 뒤에 기다리는 건 현실이다. 솔직히 말하면 "일의 인수인계"이네. 칼데아는 그 스태프의 8할을 잃어서, 이대로 가면 유지하지 못 해. 그렇기에 외부로부터 새로운 스태프가 보충되게 되었다. 모든 절차가 끝난 게 한 달 전이고, 보충 스태프가 모인게 지난주니, 밖에선 1년 가까이 우리들의 처우에 대해 토론한 게 되지. 그 신 스태프는 이미 목전까지 와있어. 앞으로 며칠 뒤면 칼데아는 새로운 체제가 되는 거지. / 새로운, 칼데아…… / 다빈치 : 그래. 마술협회에게 선택받은 새로운 소장과, 그 추종자인 스태프들이다. 새로운 소장의 이름은 고르돌프 무지크. 마술세계에선 나름대로 명문의 적자야. 그는 사재를 써서 칼데아의 이권을 구매했다. 이건 "칼데아는 무지크 가문만이 관리한다" 는 의사표시일 테지. 실제로 이미 절차는 시작됐어. 우리들 구 스태프 대부분이 해고당한 것처럼. 하지만 문제는 거기가 아니야. 칼데아로부터 쫓겨나도 넌 너다. 문제는……그들과 함께 찾아오는, 국련으로부터의 사문단이다. 그랜드 오더 때라고는 하나, 칼데아는 수많은 금칙을 깨뜨려 왔다. 마술협회를 무시한 무단 인사 이동. 일반 스태프를 향한 비밀지식의 개시. 7기까지라 제한되었던 서번트 소환의 다용. 그리고 국련의 허가없이 행해진 레이시프트. 이들 행위는 그들에게 있어 중범죄다. / 악용같은 거 안 했는데? OR 인리를 지키는 싸움이었는데? / 다빈치 : 아아, 그렇고 말고! 그 누구도 사리사욕으로 움직이지 않았어! 그도 그럴게, 그런 여유는 전혀 없는, 세계에 남겨진 인간들의 싸움이었으니까! ―――――허나. 그런 사실, 그들이 봤을 땐 그저 허풍에 불과했다. 우리들이 무엇과 싸워왔는가는 기록을 보면 읽을 수 있지. 지구 규모로 일어난 1년 간의 공백. 시바에 남겨진 몇 가지 특이점의 흔적. 설령 믿기지 않는 사실이라 하더라도, 협회의 인간들은 인리소각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 허나, 그들에게 있어선 기록 뿐이야. 『그게 어쨌단 거냐?』라고 대꾸당하는게 결말이지. 그들에게 있어선 자고 있는 사이 세계가 끝나고, 눈을 떠고보니 원래대로 되어있었을 뿐이니까. 남겨진 건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마스터 후보라는 귀중한 인재를 상처입혀, 칼데아가 수많은 금칙 행위에 접했다는 사실뿐. 이들 행위가 의도적, 작위적이었는가를 판단하기 위해 사문회는 개최된다. 협회가 봤을 때, 구 칼데아 스태프는 전부 범죄자 취급이란 거야. 뭐어, 그게 오해란 걸 증명하기 위해 이렇게 서류를 만들고 있는 거지만. 그들이 기록으로밖에 사안을 판단하지 못하는 이상, 이쪽도 기록으로 저항한다. 『칼데아에겐 그 어떤 범죄행위도, 인류에 대한 반역의 의지는 없었다』고. 그걸 증명하면 나도 겨우 역할이 끝나는 거지. 그 녀석한테 넘겨받은 짐을 내릴 수 있게 돼. 너에 대한 걸 포함해서. / ……제출 서류란 건? / 다빈치 : 주로 서번트 운용의 기록과 현재 서번트의 상태야. 넌 의식하고 있지 않지만, 서번트는 강력한 병기라고? 바깥의 인간에게 있어선 최우선적 안건이다.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2017년 12월 27일 어젯밤까지 눈보라치던 하늘은, 날이 밝음과 동시에 구름 한 점 없는 쾌청이 되었다. 일면의 창공 아래 헬리콥터가 날아온다. 끝을 고하는 내방자들을 태운 채. / 아나운스 : ―――――이상, 44명. 등록인증 올 클리어. 안정성 심사: 협회규정 특별 면제로 인해, 전원의 칼데아 입관을 허가합니다. 정면 게이트 개폐. 어서 오십시오, 고르돌프 무지크님. 그리고 국련사문회 여러분. 당 칼데아는 여러분의 입관을 환영합니다. / 드디어네………… / 마슈 : 마술협회로부터 선택받은 새로운 소장…… 어떤 분일까요…… / 다빈치 : 고르돌프 무지크. 연령 28세, 남성. 연금술사인 대가의 적자. 마술협회의 기점인 『시계탑』에서의 평가는……뭐어, 평균 클래스려나. 무지크 가는 역사야말로 오래됐지만, 마술 세계에 있어서 공적은 거의 없어. 그저 오랫동안 계속되어, 다른 마술사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자산이 많은 일족이지. 간단히 말해 돈많은 집의 도련님이란 거야. 그런 인물이 왜 칼데아의 신소장이 된 건가? 만나보기 전까진 모르지만, 뭐어, 생각할 수 있는 이유로선――――― (웅성웅성) / ??? : 호―――――오! 호호―――――오! 좋아! 좋지 아니한가! 이런 땅 끝의 공방엔 기대따위 하지 않았지만, 설마 이만큼이나 근대적인 시설이었을 줄은! 아니, 오히려 런던의 어느 공방보다도 진행되어 있지 않나? 이건 무척이나 훌륭한 횡재야! / 다빈치 : 납시셨나. 대단히도 굵고 탁한 목소리시군. 알겠니, 구다오군. 기본적으로는 침묵이라고? 저 인물은 올가마리 소장 이상으로, 화내게 하면 귀찮은 타입인 모양이다. / 고르돌프 : 호호오. 그리고 그쪽에 당당히 서있는게 보고에 있었던 서번트인가. 과연 그럴 듯한 풍채지 아니한가. 아아, 분명, 레오나르도 다빈치였나. 그 천재의 복제품치곤 잘 만들어져 있군. 역시 사역마는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어야 해. / ??? : 각하. 그 발언은 다소 성희롱이 아닐까 합니다만♡ 저 서번트는 저리 보여도 소장 대행. 시골 촌구석 공방 레벨이라고는 하나, 소장이 부재인 채 칼데아를 1년 간 정리한 인물이에요.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 좋답니다. 우선 칭찬부터 들어가지 않으면. / 고르돌프 : 하하하, 코얀스카야군. 그런 건 귓속말로 전해주게나, 귓속말로! 뭐어, 어쨌건 서번트에게 마음을 허락할 내가 아니야. 그게 얼마나 내 취향인 미녀라 하더라도. / 다빈치 : 그건 감사. 전세계의 인간이 늘어놓아 질리는 감상이다만, 칭찬으로 받도록 하지. 어서 오시길, 인리계속보장기관 칼데아에. 먼 여행길 수고 많으셨네, 고르돌프 신소장. / 고르돌프 : 음. 눈보라 탓에 한달이나 발목이 잡혔지만, 그 이외는 쾌적한 여행이었다고. 그리고―――――바로 본론이다만, 자네. 아아, 레오나르도 다빈치? / 다빈치 : 가볍게 다빈치쨩이라고. 그것조차 어렵다면 캐스터라도 됐어. / 고르돌프 : ……흥. 캐스터로 충분할 테지. 전 소장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아, 소장 대행 로마니 아키만. 두 명이 불의의 사고로 인해 그 역할을 이루지 못하였기에, 특례로서 소장 대행을 맡고 있었단 모양이군. 수고 많았네. 그 역할도 여기까지다. 현 시각으로부터, 칼데아의 전권은 내가 이어받지. 그리고――――― (철컥) / 고르돌프 : 이것도 또 빠르다만, 자네들을 구속하도록 할까. 나로서도 실로 유감이지만 말일세. / 마슈 : ……! / 다빈치 : (마슈, 구다오군, 진정해) 어이쿠야, 이건 온화하지 못하구만. 구속? 구속이라고 말한 거니? 우리들이 구속될 까닭은 없을 거다. 적어도 사문회란 게 끝날 때까지는 말이야. 그도 아님 밖에선 이미 결론이 나와있어서 칼데아는 이미 범죄자 취급당하고 있던 거려나? 하지만 그런 것치곤 병대의 숫자가 부족한 거얼. 우린 가령이라도 세계를 구한 수수께끼의 조직이라고? 죄상이 나와있다면 본격적인 제압 팀이 올 거다. 하지만 너가 데려온 병대는 고작해야 40명. 조~금 이야기가 안 맞는데. 그렇다면 이건 어디까지나 네 독단. 마술협회의 결정과는 다른 게 아니려나? 이쪽으로선 지금 당장 협회에 연락을 취해서 확인하고 싶은데, 어떠려나. 괜찮을까나? 그런 수단을 취해버려도? / 고르돌프 : 늑―――――. / 고르돌프 : ……어이. 어찌된 거냐, 코얀스카야군. 저 서번트, 머리가 꽤 돌아간다고? 칼데아에 남아있는 건 기술사와 반푼이 마스터뿐, 내게 거역할 인간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었던가? / 코얀스카야 : 네에. 그런 사전 선전으로 각하에게 저 상품(칼데아)를 소개했었사와요. 하지만 죄송합니다. 제 보고 미스였던 모양인지라♡ 저 서번트는 자신의 입장도 모른 채, 우리들 마술협회에 따르지 않는 극악인인 모양이에요……. / 고르돌프 : 잠깐. 잠깐 기다려보라고 코얀스카야군. 마술사에게 거역하는 사역마라니, 그거 위험하지 않나? / 코얀스카야 : 안 되어요, 각하. 위엄을 보이시지 않으면. 강하게 가죠, 강하게. 안심해주세요. 그런 만에 하나를 위한, 저희들 NFF 서비스입니다. 만약에 때엔 저희들로, 네에. 각하의 신변에 상처 하나 입히지 않겠습니다. 단 특별 서비스가 되는지라, 조금 더 각하의 주머니가 아프겠지만요♡ / 고르돌프 : 우와오우! 또 나한테서 돈을 갈취하겠다 말한 겐가 코얀스카야군!? / 코얀스카야 : 각하. / 고르돌프 : 으, 음. 알고 있어, 난 할 수 있는 남자이고 말고. ―――――크흠. 레오나르도. 입을 잘 놀리는 서번트군. 말해두겠지만, 내가 협회로부터 받아온 인원은 이것만이 아니야. 배에 아직 남겨져 있는 걸세. 지금도 헬기를 통해 왕복하고 있어서 말이지. 대충 이 3배나 되는 경비원이다. 칼데아를 제압하는 건 간단해. 이건 마술협회의 의향이라 생각하게나. 구 스태프 전원을 구속해, 한 곳으로 정리한 후 칼데아를 조사한다. 그 동안 구 스태프의 처우는 중죄인 취급으로 한다고 말이야. 허나, 음. 나도 그런 난폭한 일은 선호하지 않아. 자네들의 대부분은 퇴직하게끔 한다 하더라도, 그건 기분 좋은 퇴직이었음 하는 거다. 그렇게 됐으니 이제부터 자네들은 4인 1조가 되어, 개인실에서 지내게끔 하지. 각자 사문회의 조사에 불려질 때까지 얌전히 방에서 대기다. 그동안 우리들은 칼데아 내부의 조사를 진행해, 신구 스태프 간의 인수인계를 행한다. 어떠한가? 무척이나 평화적인 수순일 테지. 다른 명문 마술사…… 특권 사고의 전위나 색위론 이리 되지 않아. 놈들은 너희들 마술에 통하지 않는 자를 노예처럼 다루나, 난 틀려. 뭐니뭐니해도 일일이 고문따위 귀찮으니까 말이야아. 전부 코얀스카야군에게 맡겨버리지. 왓핫하, 내가 신사인 것에 감사하게나! 얌전히 있으면 바로 해방해주지! / 다빈치 : 과연. 마술협회도 이건 또 참, 심한 인물을 보내왔군. 신사적인 대응, 감사할게 고르돌프 소장. 한 가지, 질문해도 되겠니? 너가 칼데아의 이권을 산 이유를 알고 싶어. 이런 오지의 연구시설, 좋은 건 없다고 보는데? / 고르돌프 : 좋을 게 없다고? 하하. 그걸 판단하는 건 나일세. 확실히 시계탑에 있어서 칼데아의 평가는 좋은 게 아니야. "신용하지 못할 마술 이론" "어설픈 사기꾼 집단" "12의 로드에 먹칠하는 이"――――― 뭐어, 전부 화제로 삼는 걸 피하는 미운 아이 취급이지. 허나, 난 무척이나 가치가 있다고 보았다. 이 칼데아는 훌륭한 조직이라고! ―――――단, 내가 소장이 되면인 이야기네만. 어쨌든 난 결단했다. 칼데아는 7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시장에 나왔지만, 난 무지크 가의 재산, 그 전부를 투입해 칼데아의 분할을 저지했지. 시계탑 놈들은 자신들의 부서에 복원할 수 있는 기술만을 손에 넣고자 혈안이 되었지. 난 그게 무척이나 싫다. 시게탑 놈들이 싫다. 조직이란 인체다. 한쪽 손만 원한다느니, 심장만이 좋다느니, 폭력적인 것도 정도가 있어. 난 있는 그대로의 칼데아를 원했던 거다. 그 목적은 이렇게 이루어졌다. 뭐어, 조직의 혈액에 해당하는 연구원……스태프는 바꿔줘야겠지만 말일세! 보왓핫핫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마슈 : 네. 어젯밤 고르돌프씨에게 불려진 뒤, 이미 12시간이 경과하고 잇습니다. 현재, 16시 30분. ……31일이 끝날 때까지, 앞으로 8시간 남짓입니다만…… (중략) 신부 : 레오나르도군은 어젯밤부터 관제실에 틀어박혀 있지. A팀의 해동 오페가 시작된 거다. 코핀의 수리로부터 해동 종료 시각은 오늘 16시. 앞으로 몇 분 있으면 성공했단 소식이 들려올 테지. 그렇게 되면 레오나르도 군과는 이별이나, 최후의 만찬 정도는 허가하지. 오늘밤, 느긋이 이별의 식사를 끝내도록 하게나. 그게 끝나는대로, 자네들은 내 헬기에 탑승해줘야겠네. 일본까지 책임을 갖고 보내도록 하지. (중략) 아나운스 : 오페레이션 무사 완료. 코핀 해동이 종료했습니다. 코핀 해동까지 앞으로 3분 입니다. 코토미네 신부, 관제실로 와주십시오. 이제부터 소생술식으로 이행합니다. / 마슈 : 코핀의 해동이 성공했다…… 다빈치쨩이 해낸 거군요! (중략) 고르돌프 : 후왓핫핫하! 훌륭하다 다빈치군! 다시 봤다고! 우리들이 3일 걸려도 할 수 없던 일을 하룻밤 만에 해낼 줄은! 이건 자네의 처우도 다시 고려해봐야 하려나? 이만큼이나 우수한 기사를 잃는 건 아깝지. 칼데아의 발전 장치도 취급이 어렵다는 보고가 있던 참이다. 솔직히 이론을 모르겠다고. 자네가 내 비서가 되겠다면 그것도 해결이지. 어떠려나? 난 순종한 자에겐 관용하다고? / 다빈치 : 그건 감사하네, 삼가 거절하도록 하겠어. 난 이전의 칼데아에 흥미가 있었을 뿐이다. 고르돌프씨의 칼데아엔 아무런 흥미도 미련도 없지. 오늘밤, 칼데아의 모두와 식사를 끝내면 얌전히 퇴거하고 말고. / 고르돌프 : 흥. 그런가, 귀여운 맛도 없는! 에에잇, 코핀은 아직도 열리지 않는 건가! 3분 지났다고! 언제까지 날 기다리게 할 셈인가! 아아, 말할 것도 없이 최우선은 보다임이다! 시계탑의 지보라고 일컬어진 꼬맹이니까 말이야! 가장 먼저 눈을 뜨게 만들어서, 이 내가 구해냈다고 은혜를 입게 만들어두도록 하지! 와하하하하하! / 칼데아 스태프 : 네. 코핀, 열겠습니다! (푸슉) / 칼데아 스태프 : ―――――어? / 다빈치 : ――――――――――. / 고르돌프 : 뭐……라고? . 칼데아 스태프A : ―――――없습니다. 어, 없어요! 코핀에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의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 칼데아 스태프B : 이쪽도 입니다! 코핀 B, C, D, E, F, G! 전부 안에 사람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텅 비어있어요! 아까 전까지 반응이 있었는데, 어째서!? / 다빈치 : 코핀은 열어볼 때까지 증명이 되어있지 않은 상자. 안쪽에서의 반응은 얼마든지 위장할 수 있어. (―――――즉. 이 4일간, 나보다도 빨리 코핀을 열어 위장한 자가 있다―――――?) 하지만 대체 누가? 아니 애초에, 어떻게 보다임을 비롯한 A팀을――――― / (경보) / 아나운스A : 경고 경고 현시각으로부터의 관측 결과에서 ■■ 발생. 관측결과 과거에 해당 없음. 총계에 의한 대응, 예보, 예측이 어렵습니다. 관측치에 이상은 감지되지 않습니다. 전자파가 일체 감지되지 않습니다. 지구에 비래하는 우주선이 감지되지 않습니다. 인공위성으로부터의 영상 단절 했습니다. 마우나케아 천문대에서의 통신 로스트. 현재―――――지구 상에 있어서 관측할 수 있는 타 천체는 없습니다. / 다빈치 : ―――――뭐라고? / 고르돌프 : 뭐, 뭐가 일어나고 있는 건가 다빈치군!? 히―――――히이이익!? 무무무, 무슨 일이냐!? 난 아무것도 안 했다고!? 그런데 어째서, 칼데아스에 균열이 일어나는 겐가!? / 아나운스A : 의사천구 칼데아스에 부담이 걸리고 있습니다. 관측 렌즈 시바 를정지 합니다. (경보) 고르돌프 : 이이이이이번엔 또 뭐냐!? / 칼데아 스태프 : ―――――침입자입니다! 정면 게이트, 제 3 게이트, 제 6 게이트에 마력 감지! 뭐야 이거……뭐야 이건!? 늘어나……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 다빈치 : 꾸물거리지 마! 시바는 쓸 수 없게 돼도 통상 감시 카메라가 있잖아! 정면 게이트와 칼데아 주변 영상, 얼른 화면에 내보내! / 칼데아 스태프 : 아―――――네, 넷! 영상, 띄우겠습니다! / 칼데아 스태프 : ―――――이, 인간인 병사입니다! 검은 병사가 칼데아를 둘러싸서――――― 아니, 이미 관내에 침입해 있습니다! 제 3 게이트의 셔터, 파괴됐습니다! (삐빅) / 경비병 · 통신 : 이쪽 제 3 게이트, 제 3 게이트! 소속 불명인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시급히 지원 원한다! 클로버 대는 전멸, 반복한다, 클로 (로스트) / 경비병 : 각하! 클로버 대로부터의 연락이 두절! 생체인증, 반응이 없습니다! / 고르돌프 : 뭐가 일어나고 있는 거냐……? 나, 난 듣지 못했다고, 이런 건! 코얀스카야! 코얀스카야는 어디로 갔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칼데아 이외의 서번트…… / 포우 : 포-우……. / 마슈 : 그런 일이……하지만, 어떻게……? 칼데아 이외에서, 아니, 이 방패 이외에서 영령 소환은 불가능하다고 닥터가……! / 다빈치 : 아아. 그렇기 때문에 이상 사태인 거다. 부를 수 없을 터인 영령에, 일어날 리 없을 터인 이 상황. 우리들은 완전히 후공으로 내몰려져 있어. 현재, 정보가 너무 없으니까 말이야. 그걸 위해서도 지금은 일단 물러서야 해. 마술협회에 지원을 불러서, 정보의 정리를――――― (중략) 아나운스 : ……어째서냐. 어째서인 거냐. 어째서 항상, 마지막엔 배신당하는 거냐! 아아, 항상 이랬어! 난 항상 이랬었다……! 어디에 가도 난 왕따였다. 패자였다. 비탄 당하는 자였다. 알고 있고 말고, 내가 미움받는 녀석이란 것 정도쯤은! 하지만, 그래서 뭘 어쨌단 건데! 미움받는 이유를 모르겠어! 사람한테 호의를 받는 방법따위 몰라! 나도, 노력은 했었어!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단 말이야! 괜히 일등을 원하거나 하진 않았다고? 이등이라도 삼등이라도 만족이었어! 하지만, 하하, 결과는 어떠냐. 삼등은 커녕 결과조차 내질 못했다! / (노이즈) / 아나운스 : 아아……아파, 아파-아! 그만둬, 그만해 줘―――――어! 젠장, 지금까지 아무것도 좋은 일은 없었는데! 겨우, 겨우 여기서 성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디까지 가더라도 내 인생은 막다른 곳인 건가, 젠장, 젠장…………아아악! 죽고싶지 않아, 아직 죽고싶지 않아! 그도 그럴게 그렇잖아, 난 아직, 한 번도, 한 번도――――― 한 번도,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했단 말이다! 아직 아무에게도,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단 말이야……! / (두근) (두근) (두근) / 큭――――――――――와 줘, 마슈! / 마슈 : 알겠습니다, 마스터! 고르돌프 무지크의 구출로 향하겠습니다! / 칼데아 스태프 : 하아!? 제정신이냐, 뭐하러 저런 녀석을 위해!? / 다빈치 : ―――――미안해 뫼니에르, 홈즈에겐 기다리도록 전해 줘! 이리 된 두 명은 꿈쩍도 안 하니까 말이야! 뭐얼, 만능의 천재도 따라가는 거다, 곧바로 돌아오고 말고! / 미안해요, 고마워! / 다빈치 : 뭘, 이건 고르돌프씨의 행운이다. 확실히 저런 걸 들으면 내버려둘 수 없어. ……"지금까지 아무것도 좋은 일은 없었다"인가. 그럼 이번엔……아니, 이번에야말로 제 때 맞추지 않으면. 그렇지, 구다오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고르돌프 : ……으, 윽……. 거기 데미 서번트! 자네 의견을 듣겠네! / 마슈 : 예!? 저, 저는, 그……. 마, 마스터의 지시를 따르겠습니다! 혹시 적진 한복판이라면, 그때 다시 생각해 봅시다! / 고르돌프 : 구와아아아, 이 얌전해 보이는 계집까지 이러긴가! 칼데아 놈들은 대체 얼마나 모험가 대가리들이란 말인가!? (중략) 홈즈 : ……즉. 섀도우 보더를 운용하더라도, 이 이상지대 밖으로 나갈 수는 없다. 우리는 미지의 세계에 갖혀 버렸다, 이런 뜻이란 거군. 자 자, 고르돌프 신 소장. 일단, 눈 앞의 위험에서는 탈출했네. 애초에 이 허수잠항이란 건, 존재 자체를 마이너스로 만드는 위험한 상태일세. 만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태세를 다듬는 게 좋을 것 같네만? / 고르돌프 : 오, 으, 음……. 뭐, 긴급시이기는 하니까……. 태세를 다듬을 필요는 있지……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홈즈 : 부드러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는 쉐도우 보더에 틀어박혀 있는 몸. 극한상태를 지속하고 있다간, 정신이 망가지기 쉽지요. 칼데아의 직원은 이제와서, 절망 따윈 하지 않지만------ 신소장님은 어떠신지? / 고르돌프 : 핫, 얕보지 마라 서번트! 죽고 싶어지는 일 따위, 일상이다! 이번도,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완전히 대손해 봤으니, 어느 쪽이든 파멸이라고 생각하면...... 안돼, 조금 죽고싶어져 왔다. 하지만 그건 그렇다 치고, 홍차도 유한한 물건이다. 이 러시아에선, 차는 기대할 수 없을테니 말이다...... / 다 빈치 : 회복하는 것도 빠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고르돌프 : 흥. 그런 3류 서번트, 부탁받아도 계약은 안 한다고. 마력의 낭비니까! 자아, 얼른 합류해라! 지금부터 보더로 그쪽을 향할거니까! / 홈즈 : 아아. 이 이문대를 덮고 있던 [폭풍의 벽]의 소멸도 확인했다. 역시 공상수와 그 폭풍은 세트인 것 같군. 당면의 목적...... 아니, 이문대에서의 작전행동은 이걸로 확실해 졌군. 어찌되었든 공상수의 절제가 최종목표다. 드디어 방침이 결정되었군, 이라고 말해야 할까나. / 고르돌프 : 음. 논리술식을 포함한 장갑도 수복되었고, 거리낌없이 러시아를 출발 가능하게 되었다. 자아, 포박한 카독을 데리고 쉐도우 보더에 돌아오도록! 비장의 비프 져키를 너희들에게도 배풀어주겠다! / 마슈 : 네, 그럼 이것으로 귀환합니다, 고르돌프 씨! / 고르돌프 : 나를 부를 땐, 사령관이라고 불러라! / 라져, 사령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예정 변경해서 안전벨트행? / 마슈 : 네. 저는 선배의 지시에 따르……겠습니다! / 고르돌프 : 끄아아아아. 자네들은 꼭 이런다니까! 상사의 명령에 따른다는 전제가 없어, 아주 없지!? / 뫼니에르 : 아니 그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면서 검토하는 거죠, 진보적이지 않나요. 상사의 인품 덕 아닐까요! / 포우 : 포우포─우! / 고르돌프 : 아부 떠는 거 다 안다 뫼니에르. 서번트가 방관하는 틈을 타 허수잠항을 개시하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고르돌프 : 에에잇, 시끄럽다! 닥쳐, 죽는단 말이다! 이럴 때는 이럴 수밖에 없어, 나한테 맡겨둬라! 옛다! 이게 자네가 찾던 페이퍼 문이다! 가져가라! 본래는 숨겨뒀겠지만, 자네의 힘은 대단하니 말이다! 상 삼아 주마! / 시구르드 : …………예상 외로군. 사람 치고는 말귀를 잘 알아듣는데.생각 외로, 가볍게 다루는군. 그건 네놈들의 생명선이라 들었다만? / 고르돌프 : 그그그, 그렇지만 목숨 정도까진 아니다! 그런 게 있어도 배는 안 차니 말이야! 자, 모모, 목적은 달성했지? 우리한테 볼일 없지? 없으시죠? 이렇게 되면 우리는 딱한 표류자, 내버려둬도 자멸할 뿐인 패배자다! 자네도 괜한 수고는 어떤가 싶지? 그럼, 당장 떠나는 게 좋지 않겠나!? / 시구르드 : ……그렇군. 쓸데없는 살을 벨 만큼, 이 검은 값싸지 않지. / 고르돌프 : (조으아써! 이번에도 살아남았군!) / 그렇게는 못 둬……! / 마슈 : 네! 그 나침반은 돌려주셔야겠습니다, 영령 시구르드! / 고르돌프 : (엥……잠깐, 지금 좋은 흐름이었지? 왜 이런 날선 나이프맨한테 나대는 거니?) (중략) 다 빈치 : 네─에. 그럼 우선 상황 정리부터. 현재, 어제 습격에서 대략 20시간이 경과. 너희의 분투 덕분에 치명적인 결과는 피했지만, 우리는 매우 문제가 큰 상황에 직면했어. 이문대 서번트로 추정되는 남자─── 영령 시구르드는 새도우 보더 조종실로 침입하여, 허수관측기 페이퍼 문을 탈취해갔어. / 고르돌프 : 그래! 하필 그 페이퍼 문을 말이다! / 뫼니에르 : 정확히 말하자면 사령관이 자진해서, 면 봉투에 넣어다 바쳤지. 뭐예요 그거, 헌상품이라도 돼요? 그 시구르드조차 고개를 갸웃거렸는데요! / 고르돌프 : 멍청한 것, 선물처럼 보였단 거냐!? 그건 내 나름의 배려다! 그 남자, 야만해 보였으니 말이다. 페이퍼 문을 고장내지 않도록, 부드러운 포장을 해서 준 거야! / 뫼니에르 : 진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고르돌프 : 느, 느긋하게 이야기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보더의 외기 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거인종 같은 환상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인데, 이젠 그 왕이라고! 레포트를 작성해도 좋을지 알 수 없을 정도다! 무엇보다 그런 레포트에 신빙성이 있는걸까?! 아, 아니, 분명한 사실이니까 말이야--- 하지만 이문대가 소멸하면 신빙성도 동시에... / 홈즈 : 아아, 소장. 겨우 눈치채주신 건가요. 칼데아로부터 제출된 특이점 보고에 대해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어서 말이죠. 그래, 그런 감각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시온 : 그렇게 돼서! 칼데아의 행선지는 대서양! 보더의 개조는 다 빈치 씨 메인, 제가 어시스턴트로 할 건데, 그럭저럭 시간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족히 한 달은 걸릴걸요. 그때까지 여러분은 여기, 칼데아 베이스에서 쉬어 주세요. 특히 고르돌프 씨, (플레이어) 씨. 작전이 개시되면, 전선에서 싸우시는 건 두 분. 여기까지 여행하시느라 피로도 쌓이셨겠죠. 편안히 쉬고서 대서양 결전에 대비하시길! / 보더로 바다를 건너는 건가…… / 고르돌프 : 훗. 사령관인 내가 전선까지 나갈 일은 없다만, 막대한 스트레스를 짊어질 건 뻔히 보이는군. 확실히, 지금은 기운을 듬뿍 채워둘 때인가 보군. 아틀라스원의 마술사는 비인간 뿐이라 들었다만, 제법 그, 세심한 소녀 아닌가. 그 배려를 허투루 대할 수도 없지. 바로 호화로운 소장실에서 따끈따끈한 샤워를 하마! 후하하, 이거 운이 따라붙기 시작했군! 내 칼데아가 세계를 구하는 날도 시간 문제야! (중략) 고르돌프 : ───음. / 새것 같은 통로를 지나고 나니 거기에는 군것질하는 신 소장님의 모습이 있었다 / 고르돌프 : 아, 아니거든, 군것질 아니야──! 밤의 티타임이란, 거다! 나 참……싹수가 노란 녀석이로군. 나 말고도 새치기를 노리는 자가 있을 줄이야. 하지만 눈썰미는 훌륭해. 보아하니, 달콤한 버터 향에 낚인 게로군? …………. ………………. 하는 수 없지. 나는 이미 충분히 맛봤어. 옛다, 아직 손대지 않은 절반을 주마. 차는 거기 포트에 들었다. / 이건……저항할 수 없는 유혹……! / (티타임) / 고르돌프 : 아─, 그런데. 무슨 불만은 없나? 자네만이 아닌. 데미 서번트 계집도 말이야. 흥. 그 창백한 낯짝을 보면 다 안다. 딱 보니 심야에 눈을 뜬 거겠지? 몸은 녹초인 주제에, 정신만 쉬지 못 하는 증거야. 여기까지 긴 여정이었으니 말이다. 군사경험이 없는 애송이한텐 힘든 이동이었을 테지. 달콤한 걸 먹고, 홍차를 홀짝이며, 마음이 진정되면 바로 잠이 올 테지. 그걸 다 먹으면 방으로 가라. 이번에는 잠이 솔솔 올 거다. 물론, 내일 아침에는 『식당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을 맞춰두는 걸 잊지 말고. 한적한 식당에 준비된 쇼트케이크…… 그걸 둘이서 몰래 완식한 공범자로서 말이야. / 저기, 그게 무슨…… / 고르돌프 : 뭐긴 뭐야, 말 그대로의 의미지 자네. 식당에는 『for (플레이어)』라 적힌 케이크가 있었지. 후, 설명할 필요도 없지. 내일 아침에 대접할 『마스터 환영회용 케이크』 맞지? 나만 따돌려 놓고 환영회 준비를 하다니, 건방진 짓을 다 하는군. 열이 오른 나는 냉정해져서, 조금만 맛을 보려 했다 이건데. 그런데, 정신이 드니 절반을 먹어치웠지. 이걸 어떻게 속이나, 크림 달달해라, 이리 사색하던 중에, 자네가 왔단 거야. 이미 다 먹었지? 후하하, 잘 했다! 이로써 우리는 죄를 품은 동지야! / 저기, 안색이…… / 고르돌프 : 엥? 잠깐만. 너, 케이크 몰랐니? 그럼 누가 이걸 준비했나? 아니, 애초에─── 우리, 엄청나게 안색 나쁘지 않나? 난 아예, 아까부터 오한이랑 현기증이 멎질 않는데? / (어질) (경보) / 기지 내 방송 : 경고. 경고. 기지 내부에서 등록 외의 생체반응을 감지했습니다. 일반국원은 개인실에서 대기. 경비국원은 전투장비로 관제실까지 출동하여 주십시오. / 고르돌프 : 등록 외의 생체반응!? 즈, 즉 침입자인가!? 으, 음!? (휘익) (채앵) / 캡틴 : ……위험해, 물러나 있어. 거기 벽에, 아니꼬운 여자가 있어. / 고르돌프 : 캡틴 군!? / 신 소장님, 이리로! / ??? : ……난감하네요. 다 큰 남정네가 몰래, 부하 줄 선물을 훔쳐먹다니. 놀라운 사태에 정신이 솟구쳐서, 기척차단이 흐려지고 말았네요. 남 발목을 잡는 건 일류…… 그런 걸까요, 고르돌프 각하? / 고르돌프 : 자네는 TV(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 맙소사, 어떻게 방황의 바다까지!? / (잠깐만, 그 풀네임 잠깐) / 코얀스카야 : 그건 그거, 기업비밀이죠. 저도 한 번밖에 못 쓰는 비장의 수라서요. 하지만…… 그 비장의 수도 당신 덕분에 수포로 돌아갔네요, 각하. 그 케이크에 탄 독은 1인분. 절반으로 나누면 효과도 절반. 하아……흔적을 남기지 않고, 스마트하게 독살하려고 한 게 역효과를 내다니…… / 고르돌프 : 독살───독살이라고!? 헛소리 마라, 독은 다 체크해 뒀어! 향도 버터, 맛도 버터, 식감도 폭신폭신! 퍼펙트 구르메한 케이크였어! 독극물이 들었다면, 내가 바로 뱉었을 거다! / 코얀스카야 : 당연히, 그 점은 고려해 뒀죠. 마술사라도 눈치 못 챌 배분이었어요. 식수에 탄 것도 아니고, 만전을 기해서 맛이 진한 케이크까지 준비했는데…… ……하아. 뭐, 결과는 그대로니까, 됐다 치죠. / (발소리) / 코얀스카야 : 소란을 듣고서 다들 모이시는 모양이니, 전투가 일어나기 전에 저는 돌아가도록 할게요. 셜록과 다 빈치가 있는 이상, 독극물 해석은 간단하겠지만……후후후. 당신들은 해봤자 거기까지. 해독하려면, 그렇죠─── 다시 한 번, 동료와 죽고 죽이셔야 할까요. 그건 그것대로, 저도 즐길 수 있겠어요. / (코얀스카야 퇴장) / 고르돌프 : 큭, 전이인가! 에잇, 쫓지 못 할까 멍청한 것들! 지금 바로 그 여자를 붙잡─── 우윽, 우웨에에에에에에엑……! / 캡틴 : 소용없어. 그 여자, 이미 이 기지에 없어. 아니, 지금은 너희 치료가 우선이야……! 시온, 긴급 환자야! 다 빈치랑 같이 보더 의무실로 와! 되는 대로, 둘의 세정을 시도해 볼게! / 의무실에서 돌아왔어요…… / 마슈 : 선배……! 몸은 무사하신가요!? 진단 결과는─── / 홈즈 : 진정하게, 미스 키리에라이트. 내가 설명하겠네. 코얀스카야가 침입한 후로 한나절이 경과했네. (플레이어)와 고르돌프 씨의 치료에 손을 썼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르돌프 씨의 수명은 약 열흘 정도. (플레이어)의 수명은 참 말하기 힘드네만…… / 마슈 : ──────. / 홈즈 : 응. 말하기 힘드네만, 별 변화는 없네. 독이 빠지지는 않았으나, 뭐, 감기 증상이 이어지는 정도일세. / 마슈 : 가, 감기인가요? 그래도 고르돌프 씨께선…… / 고르돌프 : 치사하지 않나, 그거!? 같은 양의 독을 섭취했는데!? / 홈즈 : (플레이어)는 독 내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게 발휘되었지요. 그래도, 미스 키리에라이트와 한 계약이 풀리면, 1시간도 못 버틸 상태입니다만. / 고마워, 마슈 / 마슈 : 그, 그건, 제가 도움이 되었다면 영광스러운, 데요…… 고르돌프 신 소장님의 상태는…… 한시라도 빨리 해결해야겠죠…… / 고르돌프 : 바로 그렇지, 썩 해독 못 하겠나! 못 할 리가 없잖나! 여기에는 인류사에 빛나는 천재가 둘이나 있잖나!? 천재는 천재를 안다고들 하지 않나! 자, 천재라면 나를 살려 주게나! / 홈즈 : ……면목 없습니다. 이번만큼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코얀스카야가 준비한 독의 성분은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그 성분이 성가십니다. 2018년의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염기배열. 이 독을 재현하는 건 현재 인류로는 불가능합니다. 동시에, 해독제를 만드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 마슈 : 2018년의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요? / 시온 : 네. 트리스메기스토스Ⅱ는 그렇게 회답했습니다. 두 분께서 섭취한 독은 무슨 자연독이라는 것까진 판명되었지만, 이 독이 어떤 식물에서 추출된 것인지까지는 모릅니다. 고작, 과거에 몇 번인가 사용된 기록이 있을 뿐입니다. 독의 명칭은 선쇠명맥(仙衰冥脈). 명칭으로 보건대 선도에서 유래된 약물인 건 명백한데요. / (2018년의 지구에 없다면……) / 고르돌프 : 세세, 세상에…… 그그그그, 그럼 내 해독은……절망적…… / 다 빈치 : 괜──찮─아! 거기서 이 다 빈치 차례지! 독 성분은 재현 못 해도, 중국 유래란 걸 안다면야 쉬운 일이지! 현대에는 유실되었지만, 우리한테는 희망이 있어! 범인류사와 다른 역사를 거친, "우리가 모르는" 중국이 존재하잖아! 내가 단언할게! 중국 이문대에는, 그 독에 해당하는 게 반드시 있어! 뭐, 설령 없더라도 현지의 영맥을 조사하면 성분은 고찰 가능해! 그리고, 그걸 위해서 필요한 안내인(내비)도 지금 막 소환에 성공했어! 자, 어서 들어와! 칼데아 영기 그래프에서 재소환한, 기념비적인 도우미 제1호─── 바람보다 빠르고, 불꽃보다 큐트! 태을진인도 뿅간 연꽃의 정령! 중국 고대사가 만든 인조보구(바오페에), 중단원사 나타태자, 입장이요~! / 나타 : ……다 빈치. 그 소개, 나한테는 과분. 창피하다. 그래도 처음으로 불린 점, 매우 영광. 니하오 경사. (플레이어). 마슈. 사정은 들었다. 애썼다. 지금부턴 내가 힘이 되겠다. 늦은 만큼 3배, 힘을 내리라. / 고마워, 나타! / 고르돌프 : 오오……오오……! 레오나르도 기술고문……! 역시 안경이 어울리는 여신이었나……! 그러면, 날 위해서 중국 이문대로 가겠단 거군!? 음, 음! 대서양 이문대 따윈 뒷전이야! 어차피 크립터 놈들은 한 녀석도 못 남겨! 제군! 당장 출발이다! 범인류사를 되찾으러, 중국 이문대를 공략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다 빈치 : 그·전·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지? 코얀스카야가 어떻게 방황의 바다까지 침입했는가? 이걸 밝혀내지 않는 한, 또 같은 일이 반복될 거야. 밖에서 방황의 바다까지 전이하는 건 불가능해. 모습이 보이지 않고, 좌표도 항상 바뀌고 있으니까. 그런데도 코얀스카야는 가볍게 전이해 왔어. 이건, 즉─── / 홈즈 : 방황의 바다 안에, 그 여자가 앵커로 삼을 만한 매체가 있었다는 거겠지. 미스 시온. 만일을 위해 묻겠네만, 코얀스카야는 방황의 바다 출신인가. 그 여자가 예전에, 한 번이라도 방황에 바다에 들어온 적이 있나? / 시온 : 없습니다. 어젯밤 침입한 게 첫 번째예요. / 홈즈 : 그렇다면, 남은 가능성은 하나 뿐이지. 우리 중에서, 누군가가 그 여자를 소환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코얀스카야와 연이 있는 매체를 가지고 있다는 걸세. / 마슈 : 연이 있는 매체…… 예를 들어 어떤 걸까요? / 다 빈치 : 이 경우, 마술품이 아닌 게 바람직하겠지. 예컨대 장갑이나, 칫솔, 코얀스카야 본인의 흔적이나 체액이 포함된, 소도구가 해당될 거야. / (고르돌프 부들부들) / 마슈 : 고르돌프 신 소장님? 왜 그러시나요? / (회상) / 코얀스카야 : ……죄송합니다, 고르돌프 각하…… 각하의 호의는 정말 기쁩니다만…… 저는 과거에 상처를 품은 여자…… 인간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답니다…… 그래도 믿고 싶어요……믿고는 싶어요…… (여기서 기대듯 밀착) / 고르돌프 : 으, 음, 알다마다. 그리고, 그런 슬픈 소리는 말도록 허니. 나는 인내심 강하며, 또한 인내심 강한 사나이지. 자네 마음 속 얼음이 녹을 때까지 찐하게 기다리고 말고…… 뭘, 그때까진 얼마든지 내 연줄을 이용하게나. 나도 불사조 무지크라고까지 불린 사나이. 이건 푹푹 찐다는 의미도 있지. 내 꺾이지 않는 사랑으로, 얼어붙은 그 마음에 언젠가 밍크 모피를 선물해 주고 말고! / 코얀스카야 : ──────. / 고르돌프 : 어? 왜 그러나, 웬 뜸이야? / 코얀스카야 : 아, 아뇨, 각하께서 너무나도……푸풉…… 멋진 말씀을 하시기에, 그만…… 그러시다면 이 루주를 저처럼 여기며 간직해 주세요. 결코 남한테 보이지 마시고, 소중히. 저는 끔찍한 여자거든요…… 각하를 실망시키는 일도 있을 겁니다. 몇 번이든요. / 고르돌프 : 몇 번이나. / 코얀스카야 : 네. 하지만, 부디 잊지 말아줘요. 각하께서 그 루주를 언제까지나 간직해 주신다면…… 어떤 운명이 기다리든, 저는 반드시, 마지막엔 각하 곁으로 돌아갈 테니까요……. (여기서 더욱 체중을 싣는다) / 고르돌프 : 오오……물론이지, 잊지 않으마, 않고 말고! 나만은 너를 마지막까지 믿으마, 코얀스카야 군! / (회상 끗) 고르돌프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포우 : 포───우!? / 곳 씨가 울면서 립스틱을 꺼대더니……? / 고르돌프 : 이, 이, 이─── 이딴, 이딴, 이딴───, 우오오오오오오오───! 이딴 거, 이딴 거어어어어어어! (홱) (박살) / 다 빈치 : 하아. 설마, 정말로 고르돌프 군이 원인이었다니…… / 추억(루주)은 방황의 바다 밑바닥에 산산이 흩어졌다…… / 홈즈 : 아무튼, 이로써 문제가 하나 해결되었군. 기지 내부 조사는 마쳐두었네. 코얀스카야가 이곳 칼데아 베이스에 남긴 흔적은 모조리 철거했네. 이로써 코얀스카야의 재침입 가능성은 사라졌다. 맞나, 미스 시온? / 시온 : 네. 한 번 뿐인 암살 찬스도 이번으로 끝입니다. 코얀스카야란 얼터에고한테는 안 됐지만, 이것도 평소 행실 탓이죠. / 고르돌프 : (………………) 에잇, 여기서 낙담하면 뭘 어쩐다고! 화제를 되돌리지, 기술고문, 경영고문! 우리는 서둘러, 중국 이문대로 간다! 보더 준비는 다 되었겠지!? 기한은 열흘 뿐이야! 우물쭈물 할 시간 없어! 그런데 늦진 않겠지? 혹시, 나 이미 끝장난 거 아닌가!? / 다 빈치 : 그 점은 내가, 시온한테 제안할 게 있어. 허수잠항으로 중국 이문대와의 경계 부근까지 이동하고 싶은데, 가능할까?페이퍼 문을 설계한 건 너야. 더해서, 그쪽 캡틴은 아마도─── / 캡틴 : ……다 빈치. 조용히 해. 내 비밀을 남이 떠드는 건, 아주 불쾌해. / 다 빈치 : 물론 조용히 하지~! 이번에 협력해 주기만 해도 되는데? 난 방황의 바다 도크에서 허수잠항한다면, 행선지까지 걸리는 거리를 단축 가능할 거라 추측중이야. 이문대까진 못 들어가도, 그 부근까지 이동하는 거라면 시간상 하루도 안 걸릴 거야. 어때, 시온? 내 추측이 틀렸어? / 시온 : 아뇨, 완벽합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래야지 칼데아의, 아니 인리의 수호자죠. 당신의 제안이 없었다면 제가 제안했을 겁니다. 중국 이문대까지 이동하는 건 저희 아틀라스원이 하겠습니다. 괜찮겠지, 캡틴? / 캡틴 : ……난 아틀라스원 소속이 아닌데. 뭐, 거드는 정도라면야. 중국 이문대까지라면 한나절도 안 걸려. 그 후에는 너희한테 달렸어, (플레이어). / 고마워, 캡틴! / 포우 : 포우, 포───우! / 시온 : 얘기가 정리됐나 보네요. 그럼 여러분, 작전 준비를. 보더에 싣는 물자는 15일 분량을 상정. 1시간 후에 방황의 바다 도크를 열겠습니다. 그때까지 컨디션을 정비해 주세요. 다음 목적지는 중국 이문대. 목적은 선쇠명맥의 입수와 이문대 조사, 스태프 2명의 완전해독. 그리고 가능하다면 공상수 절제, 크립터 격파가 되겠습니다. 시간제한이라는 핸디캡을 부담하지만, 모쪼록 허둥대지 마시길. 이 상황에서, 이미 아틀라스원이고 방황의 바다고 없습니다. 현 시간을 기하여 방황의 바다는 제2의 칼데아…… 노움 칼데아로 호칭. 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트리스메기스토스Ⅱ의 관리자로서, 전력으로 여러분을 서포트하겠습니다. 그러면─── 작전명(오더), 로스트벨트 No.3. 그 수색과 해석을 개시합니다. 보유한 모든 능력을 구사하여 임하시길. 여러분의 귀환을 기다리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고르돌프 : 아니아니아니아니. 멈춰 봐. 쫌 멈춰 보라고 자네들! 레이시프트로 내던져지고서, 산 속을 헤매기를 사흘. (시온 군한테 받은 통신장치도 떨궈서,) 심신 양면으로 피폐해져, 마력도 고갈 직전이라 대위기. 그럴 때, 눈앞에 건물이 나타났다면야 팔짝 뛰고 들어가겠지. 그 심정은 나도 이해는 하네. 불러도 반응 하나 없고, 뒷문이 열려 있었으니 말이야. 그리고, 들어오고 보니 이 진수성찬 산맥. 달려들고 싶은 거야 나도 마찬가지지. 그래도! 그래도 말이야! 이거, 먹으면 안 되는 부류의 진수성찬 아닌가? 하도 맛나서 포크가 멎질 않고, 정신이 드니 돼지가 된 그런 부류 아닌가? / 디어뮈드 : 하하하, 이거 맛있군! 손이 멈추질 않아! 핀 막 쿨, 이걸 드십시오! 이건 돼지의 각썬 고기가 들어간 탄멘! 칼데아에서 안 겁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야채볶음! 이것도 칼데아에서 먹었습니다! / 핀 막 쿨 : 으, 응? 나는 좀 안 내키는데…… 고르돌프 씨의 신중함을 본받는 건 아니네만…… / 디어뮈드 : 하하하. 무얼 망설이십니까, 피아나 기사단의 단장씩이나 되시는 분께서! 자. 돼지고기는 영양가도 높고 소화가 잘 되며, 다른 식재료와의 궁합도 좋은 스테이터스 B의 식재료. 자 드십시오. (우걱우걱) 드셔 보십시오. (꼴깍꼴깍) 놀라운 맛에 복잡한 생각을 하실 필요가 없어집니다. 신하된 입장으로서 계속 생각했습니다만, 핀 막 쿨께서는 평소부터 만사를 어렵게 판단하십니다. 세계(켈트)는 더욱 심플하게 생각하는 법. 자자. 자자. / 핀 막 쿨 : 으, 음. 그릇을 그리 들이밀어서야 거절할 수도 없겠군. 먹으마, 먹어 주마. ───음? 으으음? 오오오, 이 무슨 절묘한 간, 이 무슨 풍요로운 식재료인가……! 이거 위험하군. 맛있어. 손이 멈추질 않아. 엄지가 위험하다며 움찔거리지만 멈추지를 않아! 과장 없이 신기마저 느껴지는 맛이로군! 그렇다면, 그게 나쁜 것일 리가 없지! 디어뮈드, 나는 그쪽의 경사로운 요리에 흥미가 있네. 그래 그걸세. 날개를 활짝 펼친 새의 통구이. 불사조인가? 표면이 바싹 구워져서 맛나 보이는군. 그걸 좀 집어다 주지 않겠나. / 디어뮈드 : 물론입니다! 이 요리의 산맥, 파면 팔수록 진귀한 일품이 나옵니다! / 고르돌프 : 이젠 천벌이 떨어질 미래(비전)밖에 안 보여……! 레이시프트란 이토록 위험한 거였나!? 아, 아니, 하지만 위기일발일수록 냉정히 행동하는 게 유능한 사령관이란 거지. 마술사로서, 이 건물이 어떠한 곳인지 고찰하고, 상황을 파악해야겠어. 우선 이 요리의 산더미와, 안쪽에 있는 성배급 힘이 느껴지는 상자인데…… 아무리 봐도 신령한테 바치는 공물하고, 이 건물의 심장부로 보이는 성유물……! 불길한 마력이 저 상자 안에서 흘러나오잖아. 이대로 가면 저 상자, 폭발하는 거 아닌가? 그런 머신 트러블에는 연이 많거든, 내가! 이보게, 거 두 친구. 그 이상은 좋지 않습니다요. 그쯤 해두자. 무엇보다 나한테 위험이 미치거든. 자, 최후의 수단으로 숨겨둔 이 보존식(육포)을 넘겨 주마. 그러니 그만 좀 처먹게. 이걸로 우선 식욕을 채우도록. / (우적우적) / 고르돌프 : 글렀어, 완전히 야생(켈트)화했어! 이런 놈들을 잘도 제어했구만 그 애송이는! 하는 수 없지, 난 여기서 이탈하마! 나 혼자서라도 살아남아야지……! / ??? : 어랍쇼옹? 한 발 먼저 시작한 신입이 있잖아? 심지어 인간과 영령 조합이라니, 별일도 엄청 별일 같은걸─? / 고르돌프 : 우어억!? 뭐뭐 뭔가 자네는! 어느새 내 뒤로!? / ??? : 뭐냐니, 헤비쇼야(蛇庄屋)란다. 엔마정 명물, 세 마리 식객 모르뉘? 뭐 됐어. 나도 몰래 슬쩍하려고 왔는데…… 난, 허벌나게 멋진 오빠 둘을 보기만 해도 술이 줄줄 넘어간다 얘. 눈 보양이 돼. 너도 어떠니? 아까부터 요리에는 손을 안 대는데, 술이라면 괜찮지 않겠니? / 고르돌프 : 으, 음? 여기 요리는 먹어도 되는 건가? 신벌이나 저주, 독 같은 거 안 들었나? / 헤비쇼야 : 없엉, 그런 거. 중요한 건 "바쳤다"는 사실 뿐인걸. 어떤 요리든 하루 지나면 먹어도 되는 게 규칙이거든? 아아, 그래도…… 새전함 상태가 이상한걸? 저거, 저대로 두면 위험하겠다? 뭔가 안 좋은 거라도 쌓인 걸까. 폭발이라도 하면, 저 둘, 다칠지도 몰라? / 고르돌프 : 으, 음. 나도 그리 판단했네. 어쩌면 되겠나, 헤비쇼야란 자여!? / 헤비쇼야 : 엥─. 난, 그냥 뱀술사라 그런 거, 잘 모르는데…… 파열할 거 같으면, 뚜껑을 열면 그만 아니겠니? / 고르돌프 : 뭐라고. (저런 부류는 닫아두는 법인데, 일본에선 일단 열어서 완화시키는 건가. 공부가 되는군) 좋아, 그렇다면 맡겨두게. 뚜껑을 열면 되는 거지? 허입! (홱) / 고르돌프 : 사령관, 화려하게 착지! 그리고 개봉! 후하하, 이걸로 만사형통! 나도 거리낄 거 없이 요리산맥에 다이브하면 되는 거지! 기다리도록 창병(랜서). 그 불사조 통구이는 내 거─── 엉, 상자가 빛나기 시작했잖나──! 역시 이거 천벌(돼지화) 흐름 아닌가───!? / (번쩍) (쨍그랑 쨍그랑) / 고르돌프 신 소장님……! / 고르돌프 : 오, 오오? 자네는 (플레이어)…… 마슈 키리에라이트도. 그런가……자네들도 무사했나. 아니, 그야 뭐, 그럴 것 같긴 했다만…… / 타마모노마에 : 여러분, 서로 무사를 확인하는 건 나중에 하죠. 대체 무슨 일이 있었죠? 어질러진 요리그릇. 지금도 이 방에서 사라져가는 신기. 엔마정에 들어오신 도적이란 건 여러분이신가요? / 핀 막 쿨 : 헛……!? 이런, 내가 참, 격렬한 섬광에 정신을 잃다니…… 방금 그 빛은 그야말로, 생명력이 넘치는 태고적 저주의 힘. 같은 것. 그걸 쬐면 서번트라도 무사히는 못 넘어가는데……자네는 어떻지, 디어뮈드? / 디어뮈드 : 옙. 아직 눈이 어질거립니다만 이상 없습니다. 어째선지 포만감이 들며, 심신 양면이 충실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면목 없습니다. 고르돌프 공의 충고는 제대로 들렸습니다만…… 요리가……워낙 맛있느라…… 상자가 빛났을 때, 생선이 목에 걸린 바람에…… / 대충 이해했어 / 토모에고젠 : 여러분, 혹여 멋대로 여관에 쳐들어와서, 여기 있는 진수성찬을 집어먹으신 건가요!? / 키요히메 : 급기야 안쪽에 있는 새전함까지 손을 댄, 추가죄도 있나 본데요. / 핀 막 쿨 : 아니, 그게─── / 고르돌프 : …………. 훗. 뭐, 결과만 보면 그렇지 않나. 그래. 내가 그 상자를 열었네. 새전함이었나? 어쩐지 사악한 기척이 풍겼거든. 이 서번트 2기를 지키려고, 그리고 내 안전을 위해서, 가스를 뺀 거야. 이 점에 무슨 문제가 있나? 우리는 이렇게 무사하지. 천벌 맞고 동물이 되지도 않았어. 아아, 요리는 물론 사죄하마. 내게 가능한 범위(포켓 머니) 안에서 보충하겠네. / 참새 : 여주인님, 여주이님. 괜찮아짹? 괜찮아짹? / 베니엔마 : ───안 갠차나여. 사죄로 그칠 문제가 아니에여. 너네께셔. 돌이킬 수 업는 짓을 저지르셨녜여. / 고르돌프 : 으, 음? 뭔가, 아가씨. 그런데 이 박력, 우리 메이드장 급인가? (플레이어) 군, 이 아가씨는 대체……? / 이 여관의 여주인님이에요 / 고르돌프 : 뭐라고, 꼬마 여주인! 실재했나! / 베니엔마 : 져는 대써요. 지금은 봉납전 얘기를 해야 햬여. 아시겠나여. 여긴 엔마정의 중심부, 봉납전. 야오요로즈의 신들을 모시며, 위령하는, 제구예여. 엔마정을 방문한 손님들은, 돌아갈 때, 그 만족감에 맞는 "감사의 마음"을 봉납전 새전함에 넣는 게 관습이에여. 아시게써여? 그 새전함에는 작년 1년치의 "감사"가 담겨 있어써요. / 키요히메 : 감사의 마음……이요? 저기, 구체적으로 무슨…… / 타마모노마에 : 키요히메 씨, 침묵(싯)! QP(돈)이에요, QP! 말하지 마세요! / 베니엔마 : 뭐, 손님들 마음에는 개인차가 이찌만, 기본젹으로 따마모 말대로예여. 신년의 시작, 이 "감사의 마음"을 축사로 변환하여, 올해 한 해가 안전하기를, 이즈모의 신들께 봉납하는 게 관습인뎨여…… 그걸 해방한 칼데아 사람들을 돌려보낼 슈는 업쪄요. 왜냐하면─── / 핀 막 쿨 : 흠, 왜냐하면? / 베니엔마 : 왜냐하면, 이대로 돌려보내면 벌을 받꺼든여. 봉납일까지 앞으로 2주일. 그때까지 잃은 분량을 보충하지 안으면, 여려분은 돼지가 대여. / 고르돌프 : 크으으! 결국 돼지인가! / 마슈 : ……갑작스런 전개라 이해가 미치질 않는데요…… 2주일 후에 신들께 봉납할 예정이던 마력을, 고르돌프 씨께서 해방하시는 바람에, 지금부터, 작년 한 해 분량에 상당하는 "감사의 마음"을 저금해야 한다는 걸까요? / 베니엔마 : 그런 거예여. 져도 무모한 소리란 건 알고 이쪄요. 그럐도, 이거만큼은 졔 재량으로 어쩔 만한 사안이 아니에여. 포기하고 돼지가 대거나, 새전함을 다시 가득 채우는 수바께 업써여. / 고르돌프 : 흠. 과연, 그렇군. 2주일 동안, 작년 한 해 분량의 새전함을 채우라고. 그거 불가능 아니니? 내가 가능한 범위(포켓 머니)를 넘지 않았니? 애초에, 어떻게 새전함을 채우라고!? 매일 아침, 감사를 담아 닦기라도 하란 건가!? / 베니엔마 : 그걸 어떠케든 하는 건 너네들께셔 할 일이에여. 졔가 할 말은 딱 하나. 『일해라』예여. "감사의 마음"은 엔마정에 숙박햐는 모든 생명에게서 매일 모이는 것. 너네께셔 엔마정에서 일하면, 그만큼, 손님들의 만족도가 오를찌도 몰라여. / 타마모노마에 : 저기~……베니엔마 선생님? 혹시, 그 판정에 저희도 포함되나요? / 베니엔마 : 물논이에여. 돼지가 대는 건 『칼데아 사람』이니까여. (플레이어)도. 마슈도. 여우랑 오니랑 용도 다, 룰루랄라 돼지행이에여. / 마슈 : 서, 선배도요……!? / 꾸, 꾸울───!? / 베니엔마 : 져도 가슴이 아파여. 모처럼 온 새 손님한톄 이런 재앙이 내려오댜니. 그럐도, 동정으로는 배가 안 챠여. 지옥의 옥졸로서, 져도 마음을 오니처럼 다잡게써요. 토시, 이 분들을 객실로 안내하쪠여. 적어도 방만큼은 좋은 뎨로. 앞으로 2주일. 손님으로 지낼지, 종업원으로 지낼지는 여려분이 정하쪠여. 져는 다른 손님들 돌봐야 하니, 이만 실례할계여. 일할 거라면 참새한톄 상의하쪠여. 장작패기 정도는 따마모 쪽에서도 가능햬여. (베니엔마 퇴장) / 고르돌프 : 음. 설날이 오자마자, 큰일이 일어났군 그래 (플레이어) 군. 하지만 우리는 팀이야. 여기선 한 번, 힘을 합쳐 맞서 보지 않겠나. /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마슈는 그래도 되겠어? / 마슈 : 물론이에요. 경위는 둘째치고, 매우 귀중한 경험 같아요. 온천여관에서 선배랑 아르바이트하는 거잖아요! 이만큼 즐거운 일은 없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원숭이 가면 괴이 : ■■■■■■■■■■■───!!!! 어떻게 된 거야, 너, 너네─── 뱀 가면! 호랑이 가면! 너네 왜, 하나같이 내 발목을 붙잡고 자빠졌어!? 이름도 없으며, 갈 곳도 없거니와, 의욕도 없던! 그런 똘마니들을 먹여살려 준 게 누군 줄 알고! 방해하지 마, 거스르지 마! 대체 뭐냐고, 이 등신들이!? / 마슈 : ───영기반응, 분열─── 아뇨, 이건……자괴……하려는 걸까요……? / 호랑이 가면 괴이 : …………아니. 거스르지는, 않았다. …………나는, 두뇌 없는 몸체, 다. …………지혜를 지닌 너를…… …………따르는 것밖에, 못 하지. …………그래서…… …………나는, 베니를 구해 줄 수 없어. …………나는, 나인 채야…… …………진 건, 네놈의 힘이 부족한 탓이다…… …………마지막으로 말해두지. …………나는 확실히 두뇌(능력)가 딸리지만…… …………너는, 철저히 무능하구나. / (호랑이 가면 소멸) / 원숭이 가면 괴이 : 이 새끼, 똥개 주제에……! 그래 됐어, 너한텐 아무것도 안 바란다, 홀딱 넘어간 건 알고 있었거든! 그래도 뱀 가면, 넌 대체 뭔데!? 참새 편을 들 이유도 없잖냐, 엉!? / 뱀 가면 괴이 : 그러게. 베니엔마 편에 붙을 이유는 없지. 그치만─── / 고르돌프 : 우워어어어……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틀림없이 저주가 걸렸어! 우리는 무언가, 엄청 심각한 짓을 저지르고 말았어! / 헤비쇼야 : 아와와와와……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사루쵸자한테 죽을 거야! 아니, 그 전에 엔마정에서 쫓겨날 거야! 싫어잉, 나는 갈 곳도 돈도 없는뎅! 엔마정 밖으로 나가면 나 같은 잡령은, 하루도 못 가서 흩어질 거야! / 고르돌프 : 으, 음? / 헤비쇼야 : 바바바, 방금 그거, 내 탓 아니지!? 너희가 멋대로 저지른 거지!? 그치, 내 말 맞지!? 부탁해, 내가 있었던 건 비밀로 해 줘! 여길 쫓겨나면 소멸해, 난! / 고르돌프 : 으, 음. 사정은 잘 모르겠다만…… 내몰린 자의 심정은 이해하지. 그래, 가라. 여기엔 우리만 있었다. 그런 셈 쳐두마. / 헤비쇼야 : 어? 진짜? 괜찮니? / 고르돌프 : 에잇, 썩 못 가겠나, 경보가 울리잖냐! 저네도 악의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지 않았나!? 그럼 됐어! 자기 마술지식에 자신을 못 가지고, 생각 없이 뚜껑을 연 내가 8할 잘못한 거니까 말이다! 그래도 너무 믿진 마라! 격렬한 책임추궁을 받을 때, 나는 내 의리를 썩 신용하지 않거든! / 헤비쇼야 : ────── / 뱀 가면 괴이 : 토라나누시를 못 비웃겠는걸. 결국, 우린 그때그때의 은혜에 약하단 말이지. 그러니까─, 나도 이미 이 세상은 됐어. 마지막에 눈 보양도 잔뜩 했고─── 정말 유쾌한 기분으로, 즐거운 술도 들이켰거든? / 고르돌프 : ? / 뱀 가면 괴이 : 그럼 갈게. 네 음습함에 못 따라가겠어, 사루. 애초에 난, 꼬리란 점도 싫었거든. / (뱀 가면 소멸) / 원숭이 가면 괴이 : 끄, 꾸에에에에에엑……! 뭐야 그게……그게 뭐내고! 두뇌(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똘마니들 주제에, 줄줄이 먼저 승천하기는! 젠장, 돌아와, 돌아와, 돌아오라고 쓰레기들! 나는 두뇌라고!? 네놈들 두목이란 말이야!? 아아 썩을! 아무리 내가 천재라도, 몸통하고 꼬리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잖냐! / 베니엔마 : 납득하쪗나여. 그게 너의 말로예여. 자신의 이익, 희열만을 위해 거짓말을 하며, 남의 행복을 시샘한 자한떼는 아무도 힘을 안 보때줘여! 엔마의 심판, 이로써 폐정! 지옥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하쪠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마슈 : 네, 예상 밖의 위안여행이 되었지만, 정말 귀중한 설날이 되었어요! 이제는 칼데아 베이스에 연락해서, 레이시프트를 요청하는 것만 남았어요! / 고르돌프 : 어흑!? 아니, 그거 말인데, 마슈 군. 그리고 (플레이어) 군. 여태 일만 했는데, 하루 정도는 더 엔마정에서 편히─── / (삐빅) / ??? : 여보세요. 여보세요─! 지금 고르돌프 씨의 목소리를 포착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여기는 방황의 바다 칼데아 베이스,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입니다─! / 시온 : 들리시나요───! 진짜, 강제송환 버튼, 눌러버릴 거예요─! / 마슈 : 방금 목소리는 시온 씨의……!? 그래도, 어째서 참새 분 쪽에서 통신음이……? / 고르돌프 : 오오오오오……! 참새, 방금 건 혹시……!? 에잇, 그거야! 그 날개로 든 걸 내놔! / 참새 : 짹? 이거짹? 뒷산에서 주웠어짹. 매일, 웅웅 시끄러웠어짹. 손님 분실물이었어짹? 분실 신고서 내두지 그랬어짹? 나잇값 해야지짹. / 고르돌프 : 차, 참새한테 지도받는 29세의 겨울이었도다……! / 디어뮈드 : 이럴 수가……고르돌프 공, 통신장치를 떨구셨던 겁니까…… 어떠한 궁지로 내몰려도 칼데아에 구원을 요청하지 않는, 용감(켈트)한 사령관이신 줄로만…… (플레이어)는 알고 계셨습니까? / 죤효 몰라써 / 핀 막 쿨 : 하하하, 뭐 괜찮지 않겠나. 이렇게 원만히 수습되었으니! 다 빈치 여사 정정, 다 빈치, 홈즈, 그리고 시온. 이들의 조언이 있었을 경우, 봉납전 문제는 며칠 내로 해결되었을 걸세. 허나, 그게 다지. 가끔씩은 돌아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법이야. 보게, 더 큰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수수께끼의 목소리 : 우왓핫핫하. 우와아아아앗핫핫하! 작구나 작아! 실로 아랫것들다운 닭 같은 꼬락서니로다! 그야말로 오골계가 웃고 가겠어! / - 이, 이 목소리는!? / 마슈 : 고르돌프 신 소장님!? 저, 저기, 정신 차리세요! 설날은 이미 지났어요! / 시온 : ──────그런 건가요. 과도한 압박감 탓에, 결국 뇌가…… / 고르돌프 : 끄응. 친근하게 말을 걸어 준 것은 고귀한 자로서의 자비로운 온정이거늘. 그쪽에서 말을 하라 허가한 적은 없다! 무엄하구나! 삼가도록 하라! / (……뭔가……이상……한가?) / 고르돌프 : 에에잇, 거기 계집도 뻔뻔하군 그래. 나는 너희 따위는 모르거니와, 일단 말해 두겠다만, 이 나는 본래, 너희 따위는 감히 뵐 수도 없는 신분의 무사란 말이다! 그 점을 잘 알아두거라, 그리고 경외해라! / 마슈 : 칼데아를, 모르신다고요……? 다, 당신은 고르돌프 무지크 신 소장님이 아니신 건가요!? / 고르돌프 : 무지크? 그게 누구냐. 어감이 참 강해 보인다는 점은 인정하겠다만─── 알겠나, 나는 도쿠가와. 세이이타이쇼군(征夷大将軍), 도쿠가와 고르돌프이니라! / (다른 이들과 마주본다) / 마슈 : …………!? / 시온 : …………! / 파르바티 : …………. / 셋쇼인 키아라 : 어머나……? / 도쿠가와 고르돌프 : 곳후후. 경악한 나머지 말도 안 나오느냐. 지당하지, 쇼군과 말을 나누는 영광은 일반인에게는 예상 외의 극치일 테니. 후세의 쇼군 중에는 마을 사람 차림으로 마을로 출타하는 얼간이도 있나 보지만, 그건 제쳐두고. 설령 얼마나 무례한 자들이라 하여도, 때로는 넓은 도량을 보여야 하는 게 진정한 쇼군인 법. 빈객이라면, 그에 걸맞은 대접을 하마. 도쿠가와의……아니, 현세의 낙원, 오오쿠의 주인으로서. / 시온 : ……! / 도쿠가와 고르돌프 : 본래는 쇼군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다만, 작금의 오오쿠는 자격 있는 자에게도 문을 열어준다. 실제로 낙원이 있으니, 가냐 마냐를 따지는 건 어리석은 짓! 준비할 필요 없다, 맨손으로 오너라. 오오쿠에는 모든 행복이 있느니라. 짱 즐거울걸! 무으핫핫핫하! (통신 종료) / - 방금, 그건……? / 시온 : 음성을 중심으로, 최대한 생체 패턴 분석을 해 봤습니다. 거의 100% 본인이에요. 물론 고르돌프 씨께선 인간이니, 파르바티 씨처럼 다른 존재에게 몸을 빌려 주신 건 아닐 거예요. 즉…… 그냥 세뇌당하는 거라 추측되네요. / - 저 사람, 꽤 엘리트일 텐데요 / 시온 : 고르돌프 씨의 마술회로 질은 둘째 치고, 시계탑식 "엘리트 마술사"의 정의겠죠. 아틀라스원(저희)랑 달리 정치력도 평가에 포함될 법하니까요……. 하여튼. 네, 하여튼요. 최악의 예측이 적중했어요. 아마도, 저게 첫 쐐기예요. / 마슈 : 무슨……쐐기인가요? / 시온 : 방황의 바다에 대한 공격 말이에요. 외부의 크래킹으로는, 청소기로 빨아들이듯, 핀포인트로 레이시프트 기재를 이용하여 대규모 역소환을 거는 건 불가능해요. 거기에는 무슨, 더 물리적인 어프로치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그 트릭이, 아마 고르돌프 씨일 거예요. 『적』은 우선 신 소장님에게만 접촉하여, 세뇌했을 겁니다. 고르돌프 씨께선 소장의 권한으로 관제실 보안을 전부 오프하고, 그 후, 이 특이점에 레이시프트 되셨을 거예요. / - ……뭐 이리 효율 높고 멍청해 보이는 공격이…… / 시온 : 그러게요. 얼마나 뛰어난 보안을 갖춘 회사든, 거기서 일하는 인간을 회유한다면 데이터를 훔치는 건 간단해요. 해독은 못 하겠지만, 기재째로 털어버릴 수 있어지니까요. 제가 보이게는 멍청한 결론이지만. 하도 도둑놈 같아서 엘레강트함이라곤 코빼기도 없네요. 하여튼. 그리하여 고르돌프 씨를 수중에 넣은 『적』은, 고르돌프 씨의 연까지 이용하여 다른 스태프와 서번트를 닥치는 대로 여기로 역소환했습니다. ……그걸 위해서 쓰인 마력량 하나는 경탄스럽네요. 성배 수준으로도 못 미쳐요. 그야말로 무한의……아니, 무진장의 "마력생성"이 필요할 텐데…… 하여튼, 지금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과거를 추론하기보다는 미래의 문제 쪽이죠. 신 소장님 꼬라지는 농담 같았지만, 심각성은 그대로…… 아뇨, 더 심각해졌다고 볼 수도 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카마 : 그게 뭐예요. 그딴 건……아아, 싫네요. 왠지 싫어 죽겠어요. 안 그래도 싫어하던 인간이 더 싫어졌어요. 인간은 그런 짓을 안 해도 돼요. 그저 제가 드리는, 우주의 모든 것을 행복으로 탐닉케 하는 사랑에 영원히 잠겨 있으면 그걸로─── / 고르돌프 : 잘은 모르겠다만! 두뇌명석한 바로 나, 고르돌프 무지크는 저 여자가 적임을 간파했도다! 실로 수상쩍은 꼬라지를 하고 있는 데다, 어째 좀 편찮아 보이는 (플레이어)가 적을 보는 듯한 눈으로 저 여자를 보고 있기 때문이지! 받아봐라, 애수와 슬픔과 탄식의 고프 펀치·아이러니! / (휘익) / (회피) / 카마 : !? 예상도 못 한 행동을 벌이시네요, 당신. 아무리 저라도 좀 놀랐어요. / 마타 하리 : (비스트 상대로 주먹질을 했어!?) / 셰헤라자드 : (상황파악이 하도 안 되시느라, 되려 영웅적인 행동을……!) / 마츠다이라 노부츠나 : 카마 님. 분부가 있으신지요. / 카마 : 아아, 아뇨, 됐어요. 도쿠가와가 완전히 벗겨진 건 아니에요. 정신이 뒤흔들린 쇼크로 일시적으로 이성이 부상했을 뿐이죠. (딱) / 고르돌프 : 왜 그러는 건가, 이깟 계집에게 겁을 먹다니 자네들 참 한심하군! 나를 따르─── …………. / 도쿠가와 고르돌프 : 엉? 이게 뭔 일이더냐? 연회의 여흥으로 천하제일쇼군 권법이라도 피로하고 있었나? / ??? : ───짐승의 의식을 돌리게 할 정도의 경탄사가, 둘. 이거 참, 이토록 기적이 연달아 일어나서야. / 셋쇼인 키아라 : 그 빈틈을 놓칠 수는 없겠는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시온 : 으응─, 진정된다…… 그런데. 아까부터 계속 걸렸는데요. ───이 윙윙 소리, 뭐야? (위이이이이이이잉) / 고르돌프 : 허억……흐억……. / 시온 : 호오오, 햄스터식 발전 장치인가요? 아니면 헛수고 고문 같은 건지……. (우물우물) / 고르돌프 : 젠장, 여 보란듯 떡이나 집어먹긴! 칼로리……오오, 칼로리여……. / 다 빈치 : 얘가, 런닝머신 속도가 떨어졌잖아! 자자, 유산소 운동 마저 해! / 고르돌프 : 빌어먹을─! / (위위위이이이위위위위위잉) / 다 빈치 : 아무래도, 저쪽에서 아주 지독하게도 폭음폭식을 되풀이한 모양이라 말이야. 귀환 후의 긴급 건강진단 결과 고르돌프 군은 올 D-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냈어. 적어도 사건 전 수준까지는 건강 수치를 되찾게 해야지. 앞으로 할 업무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생활습관병으로 갑자기 뻗어도 곤란하니 말이야. / 시온 : 허어. 그래서, 이건가요? / 다 빈치 : 그래. 다 빈치 특제, 스페셜 다이어트 프로그램. 조금 빡셀지는 몰라도, 사흘 있으면 확실하게 건강과 원래 체중이 돌아오는 꿈의 코스야. 아, 당연히 식사제한도 들어 있어, 고르돌프 군. 당분간 배불리 못 먹을 거라 생각해. / 고르돌프 : 뭣이이!? 아까부터 향긋한 스튜 냄새도 풍기는데! / 다 빈치 : 저쪽에서 한 나라 지배자 수준의 호화로운 진수성찬만 먹어댔잖아, 별 수 없지 않니? 원망할 거면 칼로리 보존 법칙을 원망해야지. / 고르돌프 : 제…………젠자앙─! 이래서 레이시프트는 해먹을 게 못 된다고 하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홈즈 : 나타 가라사대, 아슈와타마는 유격대로서 행동하는 모양이더군. 선택지에 넣을 수는 없네. 그러면, 윌리엄 텔과 아스클레피오스 중 어느 쪽을 먼저 노리느냐는 선택을 해야 하는데─── / 고르돌프 : 흥. 볼 것도 없지. 우선순위가 높은 건 아처 쪽이야. / 다 빈치 : 호오, 그 이유는? / 고르돌프 : 우문이군, (플레이어)가 아처한테 저격이라도 당하면 어쩔 건가!? 요 녀석이 우리의 핵심이란 점은 명백하잖나. 승리의 여신은 항상 내게 미소지어 주지만, 승리의 열쇠는 요 녀석이 쥔 게 맞지. 그 안전 확보를 최우선 사항으로 두고, 아처의 저격이라는 리스크를 맨 먼저 없애야 해. / 홈즈 : 심정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그게 과연 올바른 선택일지는 의문의 여지가 남습니다. 적의 룩이 위험해 보인다고 저희 쪽 킹을 무작정 돌격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 고르돌프 : ……음. 으으으음……아니, 알고는 있어. 전력적인 상성 문제지. 현실적으로, 우리 전력 중에서 원거리전에 특화된 서번트가 없으니 말이야. 중 근거리전밖에 못 하는 것들만 있지. 아처를 먼저 공격할 경우, 진탕 고생만 하다 지원군이라도 오면 그대로 끝장날 수도 있어. / 홈즈 : 예, 충분히 고려되는 가능성입니다. / 고르돌프 : 한편, 캐스터는……뛰어난 마술사인 경우가 많지만, 결코 전투력에 특화된 클래스는 아니지. 뛰어난 마술사가 뛰어난 전사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니 말이야. 책략과 전투 외의 정보수집으로 이점을 쌓아가는 게 캐스터의 전법이니…… 요컨대, 정면에서 투닥거리는 능력은 아처에게 한 수 밀리지. 그런 상황이 되게끔 만들면 승산이야 있겠군. 편한 쪽 먼저 쳐서, 적의 머릿수를 줄이는 걸 우선한다 이건가……. / 홈즈 : 아처의 격퇴를 나중으로 미루는 꼴이 됩니다만. 하지만 여태까지 상황과 큰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저격 경계를 엄중히 하면서도, 신속히 캐스터를 처치하면 리스크가 최소한으로 가라앉지 않을까 싶습니다. / 고르돌프 : 좋아 알겠네. 그러면, 첫 목표는 캐스터로 해 볼까. / 가네샤 : 버엉. / 고르돌프 : 뭐, 뭔가 그 표정? 같은 통통 계열로서 설명을 요구하마! / 가네샤 : 크아───! 제 몸은 가네샤 씨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통통한 검다─! 방금 건, 의외로 제대로 된 사령관 같은 소릴 하길래 놀라서 그런 검다! 곳찡, 서번트 클래스를 잘 이해하고 있었네요……. / 고르돌프 : (곳찡……? 프로레슬링의 신, 칼 고치 같다는 뜻인가……?) 훗. 제법 엘레강트한 애칭을 고안하는 아가씨로군. 그 점은 칭찬해 주마. 그런데. 이 정도쯤은 칼데아 소장 취임이 결정됐을 때 제대로 공부했다 이거야. 칼데아의 핵심인 영령소환 시스템을, 조직의 수장이 몰라서야 아주 말도 안 되지. 안 그런가, 키리에라이트 군? / 마슈 : 네. 신 소장님께선 러시아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매우 열심히 공부하고 계세요. / 고르돌프 : 아니, 처음부터 알고 있었거든! 유능한 사령관이니까 말이야! 아무튼 말이야. 지금은 나도 어엿한 신참 마스터 수준의 지식이 있어. (플레이어)의 레포트도 새삼 읽어봤지. 클래스 특성, 서번트 소환 코스트, 마술예장을 통해 신경에 걸리는 부담쯤은, 계산기 꼬나들고 척척 계산이 된단 말이야. 참고로, (플레이어)는 3시간 후에 배고파질 거다. 레이션 준비라도 하게나. / 마슈 : (계산기로 마스터의 칼로리 소비량을 도출해 내셨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아슈와타마 : 핫. 체형은 칠칠맞지만, 분노가 느껴지는군. 분노가 담긴 좋은 주행이다! / ……분노? / 고르돌프 : 그래 맞아, 이 참에 인정해 주마! 자네를 구하지 않으면 끝장난다는 이유만으로 이러는 게 아니야. ……나도, 이 세계에 느끼는 바 정도는 있어! / 마슈 : 네? / 고르돌프 : 하지만 난 이 세계를 줘패줄 수가 없다. 그래서, 이 보더의 바퀴가 그 대용이지. ……불완전한 것이 사라지는 게 당연한 세계라고라. 내 앞에서, 잘도, 그렇게 지껄였겠다! 이 고르돌프 무지크……이 인생을 통틀어, "참 잘했어요"를 한 번도 못 받아봤드아아아! (끼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 고르돌프 : 몰락귀족의 오기를 보여주마! 결코 벨트를 풀지 마라, 그리고 되도록 말도 하지 마! 혀 깨물라! / 마슈 : 예, 예상 밖의 전개지만……아무튼, 이제 가네샤 씨와 락슈미 씨를 마중나갈 수 있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고르돌프 : 아니 모르고 있군! 한참 모르고 있어! 수영복 검호를 거시기해야 하니까 북미 서부로 레이시프트하겠다니, 나는 대체 무슨 수로 말려야 하는 거지!? 수용할 수가 없어! 부하의 이성이 의심된단 말이야! / 다 빈치 : 자자 소장, 진정해. 워워. / 고르돌프 : 워워 하면서 내 배에 푹푹 정권 지르기하지 말아주게……. / 다 빈치 : 그 왜, 여태까지도 그랬잖아? 준 성배급 마력 리소스를 얻은 존재가 바라기만 한다면, 그럭저럭 규모의 특이점이 생성되잖아. 이번에는 우연히 수영복 검호고 북미 서부가 걸렸을 뿐이지. 뭐 이상할 거 있니? / 고르돌프 : ……. ……. …………이보게, 내가 문젠가? 내가 이상한 건가? / 홈즈 : 하하하. 그러면 소장님, 승인하시는 겁니까? / 고르돌프 : 뭘 진지하게 웃고 자빠졌나 경영고문…… 무서워. 난 그 미소가 무섭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부디카 : 미안 미안, 하도 케이크를 먹고 싶어하길래 그만. 뭐, 축제를 앞두고 들뜨는 건 좋은 일이야. 그런데 좀 이상하다 싶더라. / 마슈 : 이상……이요? / 부디카 : 산타가 없더라고. / 마슈 : 산타……라면. 역대 산타 서번트 분들 말씀이신가요. / 고르돌프 : (역대라고라? 산타라고라? 돌겠군. 수염이 순식간에 비쩍 말라붙었어. 이거 아무리 봐도 위험도 A일 예감. 무지크는 우아하게 물러나지) (고르돌프 퇴장) / 부디카 : 응, 맞아. 이 시기라면 선물 준비로 마력 리소스를 확보하거나……. 다음 산타를 찾기 마련인데 말이야. / 마슈 : 그렇죠……. / 너서리 라임이랑 애들도 안 보였는데 / (삐빅) / 다 빈치 : 안녕, 얘들아. 음, 고르돌프 군은……도망쳤구만─? 뭐, 됐어. 미안한데, 당장 관제실까지 와 줄래? 소형특이점 발생, 신속한 수정을 요구할게. 뭐, 간단히 말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알테라 산타 : 호호호. 산타란다? 생각해 보면 칼데아의 산타클로스도 많이 늘어났군. 하나 둘 셋……. 음, 네가 5명째군. / 고르돌프 : (산타클로스가 늘어나? 우째서 WHY?) / 다 빈치 : 고르돌프 군, 심호흡하자 심호흡. / 고르돌프 : 그렇군. 쓰으으읍하아아아쓰으으읍하아아. ……좋았어! 잘란다……. / 다 빈치 : 그건 용납 못 해─! / 고르돌프 : 달라붙지 좀 마─! 난 베개에다 양말 달아놓고 후딱 잘 거야! (중략) 고르돌프 : 그 말은, 우린 귀중한 마력 리소스를 가지고 산타 놀이나 했다 이거군!? 좋아, 이 기록은 흔적도 남기지 않겠어! 외부에 유출되면 칼데아의 평판이 바닥을 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고르돌프 : 나 참, 정신이 해이해진 증거야. 역시 아직 풋내기란 거지. 잘 들어라. 어떤 상태가 되어도 우선 연락을 하는 게 병사의 책무야. 무사하다면 우리가 안심. 중상이라면 우리가 안달. 어느 쪽이든 대책을 짤 수는 있지. 그걸 아주 뻔뻔히 통신도 없이…… 굳이 말 좀 하마 애송아. 너는 최후의 마스터라는 자각을 더 단단히 해라. / 죄송해요/ 고르돌프 : 보고, 연락, 상의를 똑바로 할 것! 뭐, 통신기가 고장났다고? ……뭐, 그렇다니 어쩔 수 없다만……. 일단 내 걸 빌려줄 테니, 앞으로는 고장내지 마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고르돌프 : 자네들은……에에잇! 알았다, 알았다고! 허가하마, (플레이어)! 샤를로트 코르데를 구해라! / 고마워요, 소장님! / 고르돌프 : 됐으니까 내 마음이 바뀌기 전에 후딱 구하기나 해! 차마 못 보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고르돌프 : ……(플레이어), 뭘 멍하니 있는 건가!! 자네한테는 령주가 있지 않나! 전 획을 소모해서라도 오리온을 부활시켜! 그리고 활을 쏘게 해! / (마슈 놀람) / 고르돌프 : 아아, 그래. 몸을 억지로 움직여야 하는 거니 괴롭고 힘들겠지! 그래도 영웅이라면! 반드시 일어서야만 하는 순간이 있단 말이다! 자네도 다섯 곳의 이문대(로스트벨트)를 거치며 그 모습을 보지 않았나! / 마슈 : ……마스터! / ───령주로 명하겠다! 오리온, 달을 격추해 줘! / (번쩍) / 오리온 : 좋았어! 허세부릴 기운이 샘솟았어, 고맙다! / 뭐 기운이 났다면 됐어! / 오리온 : 그래, 살아있다면 언제든 앞만 보고 가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고르돌프 : ……. ……괘, 괜찮은 거 맞나? / 홈즈 : 이번에는 인도 때보다는 편하실 겁니다. 뛰쳐나온 후에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게 답니다. / 고르돌프 : 그런가? 아까부터 손털이 곤두서서 미치겠는데. 안 좋은 예감만 든다만! / 마슈 : 괘, 괜찮을 거예요. 소장님께 맡길게요! / 고르돌프 : ……여기까지 온 이상. 음. 막바지에 멋진 모습을 챙기는 것 정도는 해도 되겠지! (삐빅) / 네모 : 여기는 스톰 보더. 포세이돈의 마력장벽을 넘어 왔어. 지금부터 섀도우 보더를 사출할게! 준비들 됐어? / 다 빈치 : 아, 잠깐 있어봐. 미스터, 괜찮겠니? / 고르돌프 : 으……끙……끄으으응……! / 불사조의 혼을 보고 싶어요……! / 고르돌프 : 으, 절박한 건지 기대하는 건지 도통 모를 눈길 좀 보내지 마라……! 에에잇, 격침돼서 익사하는 것보단 낫지! 각오됐어! 됐다고! 사파리에서 작렬한 내 테크닉을 어디 보여 주지! 요 빌어먹을! 캡틴! 언제든 괜찮다! 아니 지금 해! 내 거츠는 초 단위로 까지고 있어! / 네모 : 알겠어, 사출 개시. 날아라, 섀도우 보더! / 다 빈치 : 착지까지는 내가 맡을게! 그 뒤부턴 고르돌프 군이 해! / 고르돌프 : 나도 안다, 에에잇……! 타이어야 제발 미끄러지지 말아다오! 미끄러져서 낙사하면 웃음거리도 못 돼! (부우우웅) (끼이이이이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다 빈치 : 아아, 응. 마력반응 있지. 일단 걱정할 거 없어. 영기 자체는 매우 고품질이지만, 마력량이 낮은 게, 매우 쇠약해진 상태인가 봐. 탑 서번트급의 강력한 영령, 혹은 신령급 영기인 무언가가─── 표류해 온 거야, 아마 아틀란티스에서. / 뫼니에르 : 표류했다고…… 그럼 뭐야? 『공허의 구멍(빅 홀)』에 휩쓸려, 그대로…… 수직낙하하지도 않고, 이 근처까지 공간을 표류해 왔단 건가…… / 다 빈치 : 표류상태라도 패시브로 발동되는 이동에 관한 특수능력이 있을 거야. / 고르돌프 : ……. …….…………냉정하게, 냉정하게 판단해야지. 신령급, 탑 서번트급…… 쇠약해진 상태로 표류…… 아틀란티스에서…… ……………………으, 으, 음. 끄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뫼니에르 : 소장님! 다른 말 안 할 테니 관둬요! 애초에 왜 구속도 안 하는데요!? 네모 마린한테 지시해서 정체불명 마력덩어리를 조사하는 거야 괜찮은데…… 그게 그거란 걸 알고도 회수하고서, 끝내 무구속 상태로 회복 포드에 집어넣다니! 더구나, 심지어! 손상이 회복됐단 걸 알자마자 침대에 눕히질 않나! 진짜 제정신 아니라고요. 저 죽어도 안 들어갈 거거든요. / 고르돌프 : ……나도 알아. 나도 이게 무시무시한 선택이란 건 안다마다. 하지만, 현재 우리한테 부족한 걸 얻을 기회일지도 몰라. ……현지 조사 중인 (플레이어)의 보고는 아직 없어. 선행상륙한 영령들과 합류하는 데 실패하여, 무슨 위기적 상황에 놓인 걸 수도 있지. 하지만 우리가 뭘 할 수 있겠나? 그레. 파견할 만한 전력조차 없어. 어떻게든─── 어떻게든, 새 전력이 필요하단 말이야. / 뫼니에르 : 그건……뭐, 그 말이 맞는데요. 그렇다고 그 서번트는 아니죠. 아냐 아냐. 무조건 푹찍당하고 땡일걸요. / 고르돌프 : 에이이잇, 조용히 해! 내 마음 속의 툴은 『하라』고 했어! 나는 안 망설일란다, 그리고 당당히 문 너머에 있는 신령을, 겉바속촉 갓 구운 크로와상으로! 반드시 회유해 주겠어! 말리지 마라, 퐁파두르 군! 우오오오오, 될 대로 돼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고르돌프 : 주, 죽고 싶을 턱이 있나! 나는 자네와 교섭이 가능할 거라 보고 여기 선 거야! 자네의 목숨은 내가 건졌어! 나, 나는, 자네한테 큰 빚을 지게 한 거 아닌가! / 카이니스 : ───하아? 뭔 소리냐? / 고르돌프 : 뭔 소리냐 말고─! 실제로 자네는 다 죽은 몸이었어, 거의 죽었다고! 그걸 구한 건 내 용기, 그리고 계산이야! 조금 회복시키고서, 허약할 때 교섭할 계획이었다만! 설마 이렇게 빨리 회복할 줄은……! 고르돌프, 평생의 실수……! / 카이니스 : 허약할 때라니…… 너 새꺄, 그건 교섭이 아니라 협박이잖냐. / 고르돌프 : 엉? 그렇게 되나? 객관적으로 보면? 카이니스 : 그래. 몸 성히 못 움직이는 적한테, "살고 싶으면 노예가 돼라"고 하는 거랑 똑같아. / 고르돌프 : (음, 듣고 보니 그렇군!) / 카이니스 : 나쁘지 않은데. 그게 더 납득이 돼. 선의로 구했다고 지껄였으면 바로 죽였을 거다. 그런데 예상이 벗어났구만? 난 쌩쌩하게 회복됐어. 어떤 마술이나 예장을 쓴 건진 몰라도, 지금 나한텐 바다와 대지에 속하는 권능도 갖춰져 있지. 마력만 좀 먹으면, 알아서 회복된단 말이다. 이거 봐라, 이미 완전회복됐지. 더 도움받을 필요도 없어. 그래서? 뭐랬지, 교섭이랬냐? 어쩔 건데, 이 상황에서. 네가 쓸 카드는 하나도 안 남았어. 너는 뭘 가지고 나랑 교섭할 거냐? / 고르돌프 : 그건……자네의 목숨을 구한 사실로…… / 카이니스 : 그건 들었고. 다른 건? 하나도 없으면 죽일 거다. / 고르돌프 : ……. ……. / 카이니스 : 자자, 죽일 건데. 네가 뭐라 질질 짜든 내 창, 아니, 손이 먼저 닿을걸. 네 어디를 박살내 줄까? 심장? 두개골? 목을 으깬 후 괴롭히는 것도 좋지. 자, 말해 봐라, 칼데아. 너네가 나한테─── 당당히 내밀 건 없는 거냐! 엉!? / 고르돌프 : 으, 으, 으, 음! 포, 포, 포포포세이돈을 잡았지! / 카이니스 : 하? 하!? / 고르돌프 : 우, 우리 최신함 스톰 보더는 말이다! 아틀란티스를 지키던 해신, 기신 포세이돈을 무찔렀어! 어, 어어, 어떠냐! 자네가 그리스 신화의 카이니스라면, 포세이돈 격파는 꽤, 꽤나, 개운한 소식 아닌가!? / 카이니스 : ……. ……. …………………………사실이냐 씹. 아아 젠장할! 새치기당했어! 칼데아 따위한테─── 그 개새끼는! 개같은 해신 새낀! 내가 아는 범인류사의 포세이돈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끝장을 낼 예정이었는데! 젠장! 젠장! 젠장! ……그건 그렇고. 야. / 고르돌프 : 녜입. / 카이니스 : 『포세이돈을 잡았다』. 조금 다시 봤다. 좋은 선언이야. 의외로 진짜 교섭 재능이 있을 수 있겠는데, 너. / 고르돌프 : 그, 그거……고맙군……? / 카이니스 : 5분. / 고르돌프 : 5분. / 카이니스 : 5분만, 안 죽이고 둬 주지. 이런, 4분 55초 남았다. / 고르돌프 ; !!!!!! 자, 잠깐 기다려 봐! 용기를 쥐어짜낸 내 말이 5분의 유예에 불과하다고!? / 카이니스 : 당당해져. 너는 나한테서 5분을 따낸 거야. 뭘 하든 자유야. 튀어도 돼. 헛수고지만. 도움을 불러도 돼. 헛수고지만. 자, 어쩔래. 칼데아의 고르돌프 무지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고르돌프 : …………………………………………. 5분 지나면, 날 죽일 건가? 아니, 나만이 아니라……이 함에 있는 전원을? / 카이니스 : 그래. / 고르돌프 : !!! 그, 그, 그그, 그럼…… 이건, 내가, 무조건 해결을 봐야겠군…… / 카이니스 : 헤에. 해결이 되냐? 네가? 아니, 안 튈 거냐? ……야 콧수염. 넌 등신이지만 똑똑해. 『5분 준다』는 게, 『너만은 놔 주겠다』는 의미란 걸, 너 알고 있지? / 고르돌프 : 아, 아니, 그런 소릴 해도…… 나한테는, 소장으로서의 책임이…… / 카이니스 : 알 바냐. 그딴 것보단 자기 목숨이지. 뭘 멀뚱히 서 있는데. 비참하게, 혼자 달아나. 동료 전원을 나한테 바치고 달아나. 아무도 널 탓하진 않을걸. 어차피 전멸하잖냐, 죽은 새낀 말도 못 해. / 고르돌프 : ……아니, 그래도, 그렇지만─── 책임……나한테는, 책임이─── / 카이니스 : 알 바냐고. 모르거든, 네 책임 따윈. 그거냐, 사령관의 허세란 거냐? 잘 들어라. 이게 마지막이다. 냉큼, 너 혼자 튀어. 그걸 못 알아먹겠다면 어쩔 수 없지. 찝찝해지겠지만, 여기서 너부터─── / 고르돌프 : ───아니! 사령관으로서의 책임이 아니야! 아니, 아니란 말이야! 그 이전의 문제, 그 이전의 문제라고! 아아 젠정, 인정하마, 인정한다마다! 나한테는, 세계를 멸망시킨 책임이 있어! 내가, 구 칼데아 붕괴를 초래한 요인이었단 걸! 나도 안단 말이다! 칼데아 스태프들한테 잘못은 없었어! 인리소각은 칼데아랑 무관한 사건! 그 사건을, 전 칼데아 스태프들은, 고작 수십 명이서 해결할 수밖에 없었지! 그런데, 나는─── 세계가 멸망한 게 너희 책임이란 소릴…… 녀석들은 우수했어. 내가 칼데아 소장이 되지 않았다면, 어디 다른, 훨씬 좋은 상황에서 살아갔을 거야! 그래서─── ───진심으로 싫고 무섭지만, 채채, 책임을 져야, 한단 말이야! 나는 내가 제일 어여뻐! 내가 소중해! 그래서 더욱! 인류의 배신자가 되긴 싫어! 비겁한 내가 되긴 싫다고! / 뫼니에르 : 아재…… / 고르돌프 : 여, 여기서……달아나면…… 안 죽는단 걸 알아도…… 나는, 못 물러나! 못 물러난다고! 신령 카이니스! 자네한테 다시 묻지! 나는 자네랑 교섭이 가능할 거라 보고 여기 있어! 나는 자네 목숨을 구했고, 우리는 자네의 원수인 해신을 이문대의 존재라도 쓰러뜨렸으며, 또─── / 카이니스 : 또? / 고르돌프 : 또…… / 카이니스 : 2분 남았다. / 고르돌프 : 또! 겉바속촉 크로와상이! 있지! / 카이니스 : …………. / 고르돌프 : 겉바속촉 크로와상! 맛있거등!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 카이니스 : 아아, 아까부터 들고 있던 그거. 뭔 독인가 했는데……음식이었냐? / 고르돌프 : 으, 음, 버터를 듬뿍 쓴 완전 칼로리 식품이지. 무, 물론, 우유랑 홍차도 곁들였거든? 크로와상만 가지곤 먹기 힘들 수도 있잖나. / 카이니스 : ──────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뭐냐 그게, 진심이냐! 영령 상대로! 음식!? 바로 나! 살아있을 적엔 참주였던 카이니스! 지금은 신령이 된 카이니스 님을 상대로, 너는! 빵 쪼가리 하나로 교섭을 하겠단 거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자식, 진짜! 키르슈타리아는 너랑 더 대화를 나눠야 했겠어! 크크크, 하하하하! 너 끝내주게 불손한데 그래! / 고르돌프 : …………. …………그렇게 웃지는 말아주지 그러나. 이 크로와상 먹으면, 툴도 좋은 표정을 보였단 말이야. / 카이니스 : ……………………. 내놔. / 고르돌프 : 엉. / 카이니스 : 그걸 내놓으라고 등신아. / (홱) / 카이니스 : ……우물. ………………헤에. 이런 맛인가. / (고르돌프 후들후들) / 카이니스 : 감사하마. 맛있었다. / 고르돌프 : 흐어…… / 카이니스 : 맛있었다고. 그리고─── 이만큼 웃은 건 이 모습 이래야. 그럼, 승패로 따지자면, 네가 이긴 거지. 신령 카이니스, 무지크 사나이에게 빚을 졌다. 단 하나만, 네 말을 들어주지. / 고르돌프 : 참말인가!? / 카이니스 : 거짓말 안 해. 나는 나를 진심으로 대접해 준 놈을 죽이진 않아. 이래 봬도 왕이거든. 켄타우로스하곤 달라. 뭐든 말해라. 내가 가능한 거라면, 어느 정도 해 주지. / 고르돌프 : ……. ……. …………………………그, 그게, 의견 말해도 되나? / 카이니스 : 오냐. / 고르돌프 : 하나 말고 둘은 어때? 회복 포드 건도 빚으로 치는 건…… / (카이니스 침묵) / 고르돌프 : 어, 어떤가? / 카이니스 : 너 진심이냐. / 고르돌프 : 그, 그게……말이지. 필요하거든! 왜냐하면, 그래, 무지 불길한 예감이 들어! 아틀란티스처럼 많은 전력을 만났는지! 선행상륙한 영령들은 안 당했는지! 나, 나는! 우리는! 꼭 필요하단 말이야! 자네가! / 카이니스 : 어, 응. / 고르돌프 : 자네가! 자네라는, 전력이……! 그리고! …………신령 카이니스. 자네가 오른손에 쥔 채 놓지 않는, 그걸 원한다. / 카이니스 : 음─── 내, 오른손? 그러고 보니 내가 뭘 들고 있군. 분명…… 바닷속에서 떠다닐 때, 반사적으로, 잡았는데…… / 고르돌프 : 아르테미스 크리로노미아! 월여신의 파편이지! 자네 손에 있는 그건, 기적이야! ───그게 우리 싸움에는 꼭 필요해. / 카이니스 : 맘대로 해. 이딴 걸 좋아서 들고 있을 리가 없잖냐. / (캐치볼) / 고르돌프 : 아앗, 아깝게시리! 후우, 깨지면 어쩔라 그랬나……. 아니, 안 깨지나. 이거. 감사하지. 고맙군, 신령 카이니스. 이제 우린 싸울 수 있겠어! 실례 좀 하지! (문 개폐음) / 뫼니에르 : 으어어!? 어쩐 일이야 아재, 대뜸 나오곤!? / 고르돌프 : 음, 마침 잘 됐어! 서둘러, 이걸 기술고문한테 넘기도록! 그 후 몇 분이라도 좋아, 스톰 보더의 모든 전력을 써서 방황의 바다 시온 군한테 연락해! 메시지는 이렇게! "마지막 소재가 들어왔다"고! / (문 개폐음) / 고르돌프 : 후우. 이제 부하들한테 맡기면 되겠군. 내 일은 다 끝났어. ……자. 일단락됐으니, 질문하고 싶은 게 있는데. 이건 적으로서 전법을 캐거나, 약점을 알려는 게 아니야. ……내 개인적인 흥미……아니 의문…… 아니군, 귀족으로서의 라이벌 심리 같은 건데. 자네의 마스터,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은 어떤 인간인가. 자네가 느낀 범주 내라도 되니, 말해 주지 않겠나? / ───현재. / 고르돌프 : 아무튼, 신령 카이니스는 적이 아니야! 나랑 신령 카이니스 사이에 생긴 신뢰는 언젠가 설명하기로 하지! (플레이어)! 마슈 키리에라이트! 제군이 죽으면 범인류사를 되찾을 수 없어. 그런 합리적인 이유로 나는 내 목숨을 걸었지! 그리고 이겼다! 그게 다야! 이제 제군의 분투를 기대하마! / 기신 데메테르를 γ지점까지 밀어넣겠어! / 마슈 : 네, 마스터! / 전투 재개예요! / 무사시 : 우리한테 주의를 돌리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지! 힘으로라도 예정지점까지 끌고가야겠어! 나는 전력으로 갈게. 내 4도로 부족하다면─── 부동의 5도째로 상대하리라! (척) 무사시 : 신령 카이니스, 귀공한테도 기대해도 되겠지!? 대서양 이문대에, 아니 올림포스에 반기를 드는 셈인데! / 카이니스 : 하, 상관 없어, 놈들이 날 비난할 권리는 없지! 그 놈들이 먼저 배신 때렸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다 빈치 : 어디-이것도 오케이, 저것도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완료! / 네모 : 다 빈치. 준비는 완료했어? / 다 빈치 : 응! 남은 건 영기를 바꾸기만 하면 돼. / 마슈 : 도와드릴까요, 다 빈치 쨩? / 다 빈치 : 됐어 됐어. 마슈도 자기 준비하느라 바쁠 거 아냐? / 마슈 : 네. 그래도, 뭔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다 빈치 쨩을 우선시하고 싶어서요. / 다 빈치 : 으-응. 마슈는 정말로 좋은 아이라니까. 고마워. 그럼, 작은 부탁 하나 해도 될까? / 마슈 : 네! / (개폐음) / 고르돌프 : 흐-음. ..... ..... 있잖나 경영고문. 정말로 괜찮은 겐가? / ---수 시간 전--- / 고르돌프 : 미세특이점의 발생이라. 매번 큰일이구만 인리도... / 시온 : 이번 특이점은 카리브 제도. 구체적으로 어떤 섬인지까지는 불명이네요. 연대는......조금 애매하지만, 18세기 전반 정도려나요. 트리스메기스토스 II의 연대계측을 조금 정밀하게 해 보죠. / 홈즈 : 문제는 거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 로군. / 카리브 해라면...역시 해적이 적? / 검은 수염 : 그거라면 소생이 나설 차례구만요! 그거라면!! 소생이!! 나설 차례구만요!! / 진심으로 시끄러워 / 검은 수염 : 말 한번 심하구만요! 네 시끄러웠긴 했죠. / 시온 : 흐음흐음. 분명 검은 수염...에드워드 티치는 이번 레이시프트의 적합자인 모양이네요. / 검은 수염 : 으호호호호호호. / 시온 : 다른 적합자는........어라? / 다 빈치 : 왜 그래? / 시온 : 다 빈치 씨. / 다 빈치 : 응. / 시온 : 레이시프트 적합자네요. / 다 빈치 : 흐응. 뭐, 그럴 수도 있겠지ㅡ .........나!? / 고르돌프 : 정말로 괜찮은 겐가? / 홈즈 : 하하하하하. 뭐 다름아닌 트리스메기스토스 II의 지정이니까 말이지요. 걱정되는 사항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번엔 적합 서번트도 여럿 모여있지요. 우선 문제없지 않을까 합니다만. / 시온 : ......흠. 고르돌프 씨의 의견은, 다 빈치 씨의 레이시프트가 불안하다는 거군요. / 고르돌프 : 거야 그렇지. 자네, 기술고문은 우리들의 생명선이니까! 만약, 기술고문이 부상당해 돌아오기라도 한다면ㅡ 섀도우 보더의 허수잠행도 도중의 내비게이트도 완전히 불안정해질 테니까! 게다가, 그 기술고문이라는 양반은 하여튼 자기에 대해서는 의외로 자제(브레이크)를 하지 않는 타입으로 보이고! 나아가는 길 앞에 벼랑이 있으면, 멈추지 않고 다이브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느낌으로 말이지. 그러면 건너편 벼랑에 도착이야 하겠지. 우와-성공이다-하는 느낌으로. / 홈즈 : 그렇군요. 남의 사정이야 어찌됐건...그녀 자신에게 그런 성향이 없다고는 확실하게 부정할 수 없겠지요. 실제로, 때때로 그런 무리를 하니까 말이지요. / 고르돌프 : 뭐, 저렇게 보여도 천재니까! 제대로 계산해 뒀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 시온 : 흐-음... 과연 과연..... 좋아요. 제게 굉장한 아이디어 하나가 있어요. / 고르돌프 : 흠? / 시온 : 그건 그렇고 이야기 주제가 바뀌지만 고르돌프 씨. ㅡ솔로 캠프라던가, 특기 아니셨던가요? / 고르돌프 : ... ... (안 좋은 예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홈즈 : 그럼 고르돌프 소장님에게는 기술고문의 브레이크 역할을 맡기는 걸로 하고... / 고르돌프 : 음. / 홈즈 : 그리고 또, 현지의 취사 담당도. / 고르돌프 : 음. ......뭐, 그것도 하라고 나한테? / 홈즈 : 하하하. 이 중에서 가장 능숙한 건 소장님 아닙니까. / 고르돌프 : 흐음...어쩔 수 없지. 물론 너희들도 도우는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고르돌프 : 그렇군. 즉 이런 건가. 양산형 콜럼버스 속에 섞여 있는 리더형 콜럼버스를 쓰러뜨리면… 양산형 콜럼버스는 혼란에 빠질 테니, 그 틈에 유적의 입구에 도착한다! … … 지당하지. 지당하다만… 뇌가 부서질 정도로 혼란스러운 내가 이상한 건가? / 검은 수염 : 고르돌프 씨. / 고르돌프 : 음? / 검은 수염 : 소생, 칼데아에 오고 나서 제법 긴 세월을 보낸 고참 서번트 (아마). 그런 소생이, 조언 한 가지 하겠소이다. / 고르돌프 : 뭔가? / 검은 수염 : 여름이랑 할로윈 땐 생각해도 소용없수. / 고르돌프 : 아-………..우-…….음……. 뭐어 그럴지도 모르네만…… 이래도 괜찮은가 칼데아? / 검은 수염 : 이벤트가 가까워지면, 현실은 낙관주의로 바뀌지. 그리고 칼데아의 의사결정 현장에는, 현실보다 우선돼야 하는 게 존재하고. 소재가 귀중한 거일 때는 특히 그렇고. / 고르돌프 :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응 뭐 노력하지 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고르돌프 : ……잠깐 괜찮겠나. 들어 다오, 스탭 제군. ……뫼니에르 군 말대로야. 요정국에서 코얀스카야가 본함을 지키긴 했어. / (웅성웅성) / 칼데아 스탭 : (신 소장님이…… 오래간만에…… 뫼니에르의 이름을 똑바로…… 군까지 붙여 불렀어!) / 고르돌프 : 그건 명백한 사실이지. 그리고 자네들은 모르는 정보일 텐데…… 그 여자는 무시무시하게도 인간으로서 한 기업의 대표답게 행동했어. 군대 파견만이 아니야. 의료기구 제공 및 빈곤한 집단에게 원조도 했어. 어디까지나 비즈니즈이긴 해도, 도움을 청하는 자에게는 성실하게 대응했지. 그 여자는 속성으로 치면 『독부·악마』겠지만, 일방적인 착취자는 아닌 거야. 말을 나눠 보면 귀여…… 아니지, 대화가 성립하는 "무언가"였어. 하지만…… 하지만! / (부르르) / 고르돌프 : 비록 뭘 했더라도 비스트의 성장을 간과할 수는 없지! 게다가……. 이건 내가 치를 책임이기도 해. 구 칼데아를 아는 제군이라면 더 그렇겠지. 내심 생각하는 바가 있을 거야. / 고르돌프 : ……내가…… 이렇게 지휘할 자격이 없는 건 명백해. 하지만, 그렇기에 말하게 해 다오. 자격은 없어도 책임을 지는 걸 허가해 다오. 칼데아 스탭 전원에게 전달한다! 현 시각을 기하여 칼데아는 전투 태세로 돌입! 『이성의 신』과의 전투. 『지구 백지화』 해결. 우리는 그 최우선 사항을 일시동결하고 코얀스카야 토벌에 전력을 기울인다! (함성) / (마침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코얀스카야 : 그런가 보네요. 수동적으로 군 제 패배군요. 에휴. 이것도 자업자득, 자승자박. 쓸데없는 저주를 받아 내서 쉰 제 실수. 여러분을 죽이려면 몸소 나설 필요가 있었는데 말이죠. ……뭐. 손해를 본 것도 아니니까 그 건에는 어떠한 후회나 한도 없지만요. / 포우 : ………………. / 코얀스카야 : ……제4의 짐승. 프라이밋 머더가 없는 지금이라면 제4의 짐승이 되는 것도 가능한가 싶었는데, 그런 꿈도 수포가 되었군요. 저는 혹시 이 별에 밉보였나요? 동경하던 짐승(사람)에게 못 닿은 채 꿈이 끝나고, 저 자신마저 칼데아 분들께 철저히 유린당하여…… 네, 초조감과 분노로 미칠 것 같네요♡ 좋았어. 이렇게 된 거 이 영역째로 자폭해 봐야징☆ / 마슈 : ! / 고르돌프 : ! 어버버, 이거 큰일인데! 큐트하게 말하지만, 코얀스카야 군은 진심이야! 쟤는 물귀신 정신을 누구보다 잘 실현하는 숙녀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태공망 : 흠. 제안을 하겠는데─── 그만두지 않겠습니까? 비스트 후보나, 『이성의 신』 사도 시늉이나, 전부 다요. 칼데아와 인류사에게 간섭하는 것도 깔끔하게 그만둡시다. / 코얀스카야 : 예? / 고르돌프 : 응? / 태공망 : 한쪽이 죽고 한쪽이 절멸하는 것이 아닌 제3의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러니 그 길을 가 보지 않겠습니까, 미즈 코얀스카야. 인류는 아무래도 좋잖습니까? 아무래도 좋은 것에 목숨을 걸다니, 미련스럽기 짝이 없지 않습니까? / 고르돌프 : ……. ……. ………………하긴 그렇군. / 뫼니에르 : 아재!? / 고르돌프 : 아아, 아니, 그런 거 아니야, 정이 들어서 그런 등의 이유는 결코 아니야! 어디까지나 내 목숨이 소중해서 내린 결론이지! 이 영역은 모조리 코얀스카야잖나? 자폭하면 우리는 못 도망쳐! 그렇다면 화해도 검토할 만하지! 게다가─── 게다가 말이야. ……여긴 이문대가 아니잖나. 이문대가 아니란 말이야. 서로 피해를 주지 않고, 서로 죽일 이유가 없으니…… 대화가 성립한다면…… 싸울 필요는 없지 않겠나. 안 그런가, (플레이어). 아니, 칼데아의 젊은 마스터. 날 때부터 냉혹한 마술사가 아니라 상황 때문에 큰 책임을 짊어진 일반인…… 자네라면 알 텐데. ……아마…… 다른 누구보다도. / ……네. ……네! / 이부키도지 : 으음─. 그 맘 알아, 곳프 군. 적을 섬멸하기 위한 전쟁은 참 귀찮지! / 고르돌프 : 표현 좀 곱게 써─! 방금 내 말, 내 생애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명장면 아니었나!? / 이부키도지 : 미안 미안. 내가 말 돌려서 하는 걸 못 하나 봐. 그래도 진심으로 하는 소리다? 귀찮은 거에 비해 얻는 게 적고, 시산혈하만 남는 게 섬멸전이잖아? 그러니 피하잔 거지? 험한 소리는 안 하지 않았어? / 코얀스카야 : ──────. ───놀랍네요. 고르돌프 각하께선 제게 묵은 한이 겹겹이 쌓이지 않으셨나요? / 고르돌프 : 쌓였다마다! 내가 칼데아에서 저지른 과오, 자네가 저지른 수많은 흉행! 그걸 어떻게 잊어! 하지만 그건 다른 문제야! 내 어리석은 행동의 죗값은 내가 치르겠어! 자네의 죄는 자네가 알아서 청산하도록! / 코얀스카야 : 어머 쌀쌀맞으셔라. 각하께선 끝까지 삼류로군요. 물론, 마술사로서요. 뭐, 패배한 몸으로선 선택할 권리도 없죠. 죽이든 봉인하든 편한 대로 하시죠. 어쩌든 간에 어중간한 마무리거든요. 제가 퇴장해도 제2, 제3의─── / 태공망 : 아뇨. 제3의 길을 트자고 했잖습니까. 범인류사가 잔혹하긴 합니다. 승선할 티켓은 항상 부족하죠. 저는 안목도 그럭저럭 좋은 편인지라 많은 걸 압니다. 존재할 수 없는 이문(가능성)을 죽이고 멸망시키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칼데아의 길입니다. 하지만 여긴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그대의 세계는 인류사가 아니니까요. …. …………응. 응. 그게 맞겠습니다. 역시 그대는 제 제안을 받아들이십시오. 죽고 죽일 필요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주 간단하잖습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응, 이 배는 이용하고 싶은데 누구 조종할 줄 아는 사람? / 아시야 도만 : 허어. / 아스클레피오스 : 조종은 선의가 할 일이 아니지. / 가레스 : ……전 일단 세이버 클래스라서 기승 스킬이 있긴 해요. 하지만 마스터가 탈 배를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을진 자신이─── / ??? : 이거야 원, 어쩔 수 없군. / 고르돌프 : 그렇다면 이번엔 내게 맡기도록. / 마슈 : 신 소장님!? / 연청 : 오오! / 아시야 도만 : 으응! / 가레스 : 와, 고르돌프 소장님! / 아스클레피오스 : 흠. / 고르돌프 : 근데 내가 여기 왜 있어─!? / 마슈 : 칼데아베이스를 확인─── 이쪽에는 신 소장님의 반응이 없어요! 거기 계신 신 소장님께서 이견의 여지 없이 진짜 고르돌프 무지크 신 소장님이세요! 대체 어느새 레이시프트를!? / 신세 좀 질게요, 무지크 싸나이! / 포우 : 포─우! / 고르돌프 : 으억─! 갑자기 나타난 소동물이 뛰어들잖아─!? / 마슈 : 포우 씨!? / 포우 군, 어느 틈에 신 소장님이랑 같이 왔나? / 포우 : 포우, 포─우! / 힐드 : 앗, 그러고 보니! 스카디 님께서 뭐라 하신 거 같은데……? / 스루드 : 그랬지요. 배 전문가를 불렀다고 하셨는데, 설마……? / 오르트린데 : 그 설마가 맞나 보네요. / 고르돌프 : 나를 말하는 건가─! 어, 내가 마술로 여기 끌려온 거니? 소환된 거야? 진짜루? / 마슈 : 아니면 제 발로 레이시프트에 동행하도록 행동 속박이 걸리신 걸 수도─── / 포우 : 포우포─우. / 고르돌프 : 아, 뭐 크루저 경험쯤은 당연히 있지! 있긴 있는데! 저기, 너무 막 나가는 거 아니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고르돌프 : 오, 오, 오─── ORT(오르트)라고오오오오!? / ORT가 뭔가요? / 고르돌프 : ORT를 모르는 건가, 자네!? 아 아니지, 알 리가 없구만, 쥐엔장! 『밤에 안 자면 ORT가 와서 머리부터 와그작 먹기 이전에 저택째로 잡아먹을 겁니다』 그런 꾸지람 들은 적이 없을 테니 말이야! 부러워 죽겠어! / 카독 : ORT란 건, 그래…… 너도 알 수 있도록 설명하자면 마술세계에 전해지는 괴담이야. 서력 이전, 남미에 착륙한 우주생물이 있는데, 접근하면 누구든 간에 순식간에 죽는다고 해. 그 놈의 영역에 발을 들이고 살아 돌아온 마술사는 단 한 명도 없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치할 수 없는 위험요소로 판단한 건지, 그냥 학술적 흥미 때문인지…… 16세기, 단단히 준비를 마친 관위(그랜드) 마술사가 여섯 명의 동포 색위(브랜드) 마술사와 함께 남미에 진입했어. 관위 마술사는 마술세계의 정점. 단독으로 국가 하나에 필적하는 괴물이야. 그 아래 등급이긴 하지만 색위 마술사도 능력적으론 관위에 견줄 만한 보석 같은 천재고. 그게 일곱 명이나 모여 탐색을 하는 건 전례가 없는 대형 이벤트였을 거야. 실제로 밀림에 만들어진 탐험용 캠프장은 축제 무드였다고 해. 하지만…… 탐색에서 돌아온 마술사는 한 명뿐이었어. 『아직 그것에 접해선 안 된다. 이번 기 지구의 생명으로는 무엇 하나 못 미친다. 다음 기를 기다려라. 우리가 절멸한 후, 새로운 진화를 거친 생명에게 희망을 맡긴다』 그 마술사는 그런 말을 남기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산 채로 수정이 되었어. 마술사의 이름은 아스테아. 당시 시계탑 12군주 중 한 명. 그 사건 이후로 마술협회 시계탑의 학원장(탑)은 이 괴물이 『ORT』란 명칭임을 발표. 이후 남미 특정 지역은 인류가 발을 들여선 안 되는 마경으로 널리 알려졌어. ……나 같은 말단 마술사 집안 입장에선 영 미심쩍은 이야기지만. 고르돌프의 반응을 보니 귀족 나리들한텐 사실로 전해지나 보는걸. 말귀가 어두운 아이한테 『ORT가 온다』고 겁을 줄 정도로는. / 즉…… 지구에는 다른 우주생물이 있다고? / 고르돌프 : 바로 그거야! ORT에 접해선 안 됨, 에일리언도 안 건들면 문제없음! 학원장으로 하여금, 『ORT는 별의 규환이 없는 한 깨어나지 않아. 남미 지하에서 기분 좋게 동면 중이다. 고로 손을 대지 말도록. 그것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이 별의 인류권이 사라져』 이런 말까지 하게 만드는 괴물이야! 『이성의 신』보다 악질이지! / 네모 : 그런 신비가 남미에 잠들어 있었나. 선장으로서 모험심이 매우 자극되는데…… / 고르돌프 : 그런 거! 그런 호기심 때문에 하마터면 세계가 망할 뻔했다고! 조심해야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 : 함이 하늘을 날다 떨어질 줄이야. 역시 이문대. 이상한 일이 산더미처럼 일어나. / ??? : 크군. 노아 녀석의 방주와 비슷한 정도인가. 뭐, 그 녀석 배라면 떨어질 일이 없겠지만. / 뫼니에르 : 멈춰. 그 이상 접근하지 마. 대체 누구야, 너. / ?? : 누구긴, 보면 알잖냐? 이 근방에서 장사를 하는 브로커야. / 무기상인 : 하늘에서 이런 게 떨어지면 누구나 흥미를 품지. 그게 병기라면 오죽하겠어. 이야, 그나저나─── 온 보람이 있군. 이거 얼마야? 부르는 값대로 사지. / 뫼니에르 : 미안한데 이 함은 비매품이야. 돌아가. 그 이상 접근하지 마. / 무기상인 : 그러냐. 그거 잘됐네. / (탕) / 무기상인 : 파는 게 아니라면 힘으로 빼앗으면 그만이지. 애초에 내 나라에 떨어진 거잖아. / 뫼니에르 : ───어? 이게, 말이, 돼───? / 고르돌프 : 뫼니에르……! 너스, 치료해라! 큰일이야, 심장에 맞았어! / 무기상인 : 또 빗맞혔네. 머리를 노렸는데 잘 안 맞는걸. 이래서 총이란 놈은 재미있어. / (탕) (털썩) / 무기상인 : 나 원, 또 빗맞혔네. 이번엔 심장을 노렸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 : 뭐라는 거야. 웃기는걸. 인간이니 신이니 입장으로 힘을 겨루다니. 그럼─── 신의 화신 따위인 네가 신인 나를 이길 수 있을지. ───한 번 시험해 볼게. (부웅) (스르륵) / 니토크리스 : 이 신기…… 누굽니까!? / ??? : 틀랄록. 비의 신 틀랄록. / 틀랄록 :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기억해 둬. 공포와 숭배를 받는 건 단 1초뿐이라도 좋아하거든. / 이스칼리 : 오오, 틀랄록신……! / 카독 : (틀랄록…… 아즈텍 창세신화의 신 중 하나, 비의 신 틀랄록……!? 하지만 이 기척은 서번트인데!? 진짜 고위 신령이 온전히 서번트로 소환됐다고!?) / (쏴아아아아) / 틀랄록 : 그럼 죽어. 어차피 별 대단치도 않은 여왕이었지? 너. / (잠시 후) / 니토크리스 : 아───………… 으, ──────. / 틀랄록 : 상대도 안 되네. 역시 미이라 만드는 나라는 글렀어. / 니토크리스 : ……끝을…… 내십시오…… ……저를…… 모욕하는…… 겁니까…… / 틀랄록 : 그만큼 다쳤으면 회복도 못 할 거 아니야. 알아서 고통받다 죽어. (중략) 이스칼리 :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함 안에 있는 인간들은 어떻게 할까요? / 테스카틀리포카 : 이 함을 써먹으려면 엔지니어가 필요해. / 테스카틀리포카 : 저 셋이랑 이 함의 주춧돌인 서번트…… 아아, 쓰러져 있는 그 녀석인가. 그 넷은 데려간다. 나머진 죽여. 이용가치도 없고 살려 둘 이유도 없거든. / (투두두두두두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마슈 : 여러분이야말로 뛰어난 판단력이세요……! 습격 가능성이 있다고 들어서 저도 선배도 걱정 많이 했어요……! / 그런데 그렇게 되면 이 싸운 흔적은……? / ??? : 그건 물론 오셀로틀에게 포위당한 저 분들을 구한 자가 있기 때문이죠. 인리의 위기다 싶어 단독으로 이문대에 현현, 아끼는 오토바이로 밀림을 질주한 끝에 질이 다른 총알 스페셜 서비스로 오셀로틀을 일소한 수수께끼의 미녀─── / 코얀스카야 : 네, 바로 저,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의 수완이랍니다♡ 고르돌프 : 머, 멈춰! 너희는 이 이문대(세계)의 주민이지!? 우리는 칼데아! 너희와 적대하는 자가 아니다! 아니, 여태까지 이문대하곤 맞물릴 수 없는 입장이긴 했는데, 이번엔 아니야! 우리의 목적은 『ORT』라 불리는 생명체의 조사거든! 너희하고 싸울 마음은 없어! 평화적인 대화를 희망하마! / 이스칼리 : ……호오. 동포가 살해당하고 동료가 끌려갔는데도 우리와 교섭을 하겠다고. 냉철하고 무자비한 남자로군. 좋아. 마음에 들었다. 너는 생명을 어찌 취급하는가를 알고 있구나. 나처럼 리더에 걸맞아. / 고르돌프 : (너랑 똑같긴 무슨! 한시라도 빨리 뫼니에르를 치료실로 옮기기 위한 거야!) 그, 그런가, 그럼 총을 내리도록. 우리는 보다시피 비무장이야. 총구를 겨누고 있으면 대화도 변변히, / 이스칼리 : 하지만 밖에서 온 금발 이방인이지. 우리의 세계(믹틀란)를 알기 전에 죽어라. / (척) / (타앙) (투다다다다) / 이스칼리 : 뭐지!? / (부르르르르릉) (끼익) / 고르돌프 : 자, 자네는───! / 코얀스카야 : 네, 오랜만에 뵙네요, 각하♡ 빛의 코얀스카야, 칼데아의 위기를 느끼고 영업하러 왔답니다☆ 어, 그 표정 뭐죠? 저는 최고 속도로 구해 드리러 왔는데요? / 이스칼리 : 칫, 또 서번트인가……! 겁먹지 마라, 인간부터 죽여라! 서번트는 그 다음이다! / 코얀스카야 : 어머, 역시 테스카틀리포카가 키운 병사, 좋은 반응인걸요. 하지만─── / (펑) / 코얀스카야 : 무기 종류가 적은 거 아닌가요? 연막탄도 없다니. / 고르돌프 : 어어어어떻게 된 거지, 자네 정말로 코얀스카야인가!? 믿어도 되나? 뒤에서 안 쏠 건가!? / 코얀스카야 : 질문은 나중에. 지금은 보더로 피신하심이 어떤지요. 여러분의 사정은 대략 이 큐트한 토끼귀로 캐치했답니다. ……전원을 구하는 퍼펙트한 레스큐가 되진 못 했지만…… 이 이상의 손실은 용납하지 않겠어요. NFF 서비스 대표로서 반드시 여러분을 지켜 드릴게요. / 고르돌프 : 대강 그런 경위야. 코얀스카야는 과거에 피니스 칼데아를 공격했고 우리 노움 칼데아하고도 오랜 기간 적대관계였지. 끝에 가선 퉁구스카에서 비스트 토벌에 성공하여 비스트Ⅳ의 유체하고 정전 협정을 맺었고 말이야. 그런 마성의 미녀가 왜 우리를 구하러 왔는진 영원한 수수께끼지만─── / 코얀스카야 : 수수께끼라니요…… 『매우 하찮고 작은 것이라도 도움을 받으면 은혜를 값을 것』…… 그런 짐승의 긍지 때문에 굳이 서번트가 되어서까지 금전을 뜯으러 왔건만…… 제 진심과 은혜를 배로 갚아서 마운트를 따려는 긍지(프라이드)를 믿어 주시지 않는다니…… / 마슈 : (※그렇구나 싶어 고개 끄덕) / 하베트롯 : 어디까지 믿어도 될지 미심쩍지만 여우…… 아니 짐승의 은혜 갚기라 이건가. 근데 이유는 됐다 치고 방법은? 너한테 『혼자서 현현하는 능력』이 있더라도 무슨 계기가 있어야 이 시대(타이밍)에 연을 만들 수 있잖아. 대체 뭘 표식 삼아서 서번트로서 현현했어? / 코얀스카야 : 표식이라고요? 그거야 물론─── / 마슈 & 하베트롯 : (아) / 빛나는데요, 신 소장님 / 고르돌프 : 응? 왜 그렇게 이상한 거 보듯 나를 보는 거지? 윗옷 안주머니가 왠지 뜨거운데…… / (뜨끔) / 고르돌프 : 하하, 아무것도 없어.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 나 응시하지 좀 말자. / 마슈 : 하지만 고르돌프 사령관님, 오른쪽 가슴이 붉게 빛나시는데요? / 고르돌프 : 레이저 포인터인가? 아무튼 간에 신경 꺼도 돼. / ……그때 그 립스틱? / 고르돌프 : 이, 이, 이─── 이딴, 이딴, 이딴───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이딴 거, 이딴 거어어어어어어어어! (패대기) / 마슈 : ! 그러고 보니 시온 씨께서 말씀하셨어요! 바닥에 버려진 립스틱이 쓰레기통에 안 보였다고요! / 고르돌프 : 윽……! 맞아, 그때 그걸 몰래 회수했어! 어리석게 보일 테지, 내가 봐도 그래! 하지만 함정이라 해서 버린단 건 좀 아니지 않나! "비록 함정이라도 받았을 때의 기쁨은 둘도 없는 보물" "손에 잡으니 추억이 새록새록 인기만점 나" 그런 심정을 자네들도 이해할 날이 꼭 올 거야……! 그렇게 쳐 다오! / 그래도 그 덕에 살았죠 / 코얀스카야 : 네. 만약 고르돌프 각하께서 그 루주를 간직하고 계시지 않았다면 저는 칼데아의 위기에 딴청이나 피우며 지금도 퉁구스카 숲에서 잠들어 있었을 거랍니다. 제가 여기 있는 이유와 경위를─── 이해해 주셨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최소한…… 모두의, 시신을───) / 라스푸틴 : …………유감스럽지만 이 또한 결과다. 싸우는 이상, 돌아오지 않는 자도 생기지. 마린은 아쉬울 따름이다. 변명도 되지 않겠지만, 이스칼리의 신체능력은 서번트급이었다. 기척과 모습을 숨기며 확실하게 이 집단에서 가장 약한 자를 노렸다. / 테페우 : 아닙니다, 저입니다. 가장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자는 저 아닙니까. 마린은 전투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그 자는 왜 싸우지 않는 자에게 그런 처사를. / 라스푸틴 : 디노스인 테페우 씨, 와쿠찬의 능력(스펙)은 서번트급입니다. 당신들은 전의가 없을 뿐, 한 번 방위에 돌입하면 비할 데 없는 힘을 발휘하지요. 반면 마린에게는 전의가 있으나 전투능력은 전무했습니다. 전쟁에서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전투력이 낮은 후방지원 부대를 공격하는 겁니다. 이스칼리는 그걸 실행한 것이지요. 범인류사 인간처럼. 그 결과, 마린은 소멸했고, 스톰 보더에 있던 칼데아 스태프들은…… / 네모 마린A : 아─! (플레이어)랑 마슈네─! 야호─! 어서 와───! / 테페우 : ──────. / 네모 마린B : 진짜네, 웬 공룡이랑 같이 있지만 신경 안 쓸래─! 고르돌프 사령관─! 고르돌프 사령관─! / 고르돌프 : 에잇 시끄럽게시리, 고성방가 지르지 마! 오셀로틀 놈들이 공격을 재개하면 어쩌려고─── 오오! 오오오오오오오! 무사했나─── 무사했구나, 자네들! / 마슈 : 고, 고르돌프 신 소장님? 여러분이야말로 무사하신가요? / 고르돌프 : 음. 그렇군, 이 참상을 봤다면 비관적인 마음이 들 만도 하지. 하지만 잘 봐라. 우리 시신으로 보이는 건 마술에 의한 위장이야. 뭐 실제로 다들 총살당할 뻔했지만…… 우리는 뛰어난 임기응변, 타고난 행운, 쌓아 올린 인덕 덕분에 궁지를 면했다. 보더 격납고에서 농성했거든. 격납고 장갑은 어지간한 서번트라도 파괴하지 못 해. 우리는 매일 오셀로틀들의 맹공을 견디면서 "슬슬 식량 부족으로 전멸하겠다" 싶을 때, 밖에서 커다란 낙뢰 소리가 들리길래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린이 정찰에 나섰다…… 이거야. 그게 설마 자네들이 한 거였을 줄이야! 오셀로틀 일소, 수고했다! 역시 역전의 마스터와 그 서번트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고르돌프 : ……그게, 말이지. 피니스 칼데아를 공격한 건은 나도 같은 죄를 저질렀어. 언젠가 반드시 책임을 질 때가 올 거야. 하지만 지금은 긴급사태. 여우 힘, 아니, 토끼 힘을 빌려서라도 전진해야 해! 수상쩍은 서번트란 건 잘 알지만 부디 신용해 다오! / 수상쩍은 걸로 따지면…… 저기…… 이쪽도…… / 고르돌프 : 응? 뭔가? / 라스푸틴 : 반갑군요, Mr.고르돌프 이렇게 말을 나누는 건 칼데아 기지 이래가 됩니까? 사정이 있어서 (플레이어)하곤 함께 모험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 고르돌프 : 라, 라스푸틴!? 제정신인가, (플레이어)! 어어어어어떤 함정에 걸리면 이 남자하고 같이 모험할 생각이 드는 건가!? / 라스푸틴 : 하하하하하. 이거 가지고 (플레이어)의 이성을 의심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 U-올가마리 : ……………………. / 라스푸틴 : 보다시피 저보다 어마어마한 빅 게스트가 협력 중이니 말입니다. / 고르돌프 : 유…… U-올가마리라고오오오오오!!???? (고르돌프 졸도) / 고르돌프 : 끄으으으응…… 끄으으으으으으으으응! / U-올가마리 : ──────. / 고르돌프 : 대체 무슨 생각인가, 자네들! 하필이면 최대의 적을 데려오다니! 라스푸틴은 그나마 나아. 솔직히 『이성의 신』의 사도 중 그 녀석만큼은 말이 통하겠거니 했거든. 하지만 저건, U-올가마리만큼은 안 돼! 알고는 있나, 녀석이야말로, / 그거 말인데요…… / 고르돌프 : 기억……상실? 자기 이름이랑 우주에서 왔단 것 빼곤 기억을 못 한다고? 『이성의 신』이란 것만 말 안 하면 화해할 가능성도 있다고……? 그런 좋기만 한 경우가 말이 되나! 비록 여기에 올 때까지 자네들을 도왔다 해도 그래! 잘 들어라, 나는 결코 인정 못 해! 신용도 안 하고 우호도 안 내비칠 거야! 지금은 상황이 상황이니 섣불리 자극해서 기억을 되찾게 하는 실수는 삼가겠지만…… 녀석한테는 반드시 마땅한 조치를 취할 거다! 알겠지, (플레이어)! (『이성의 신』이란 이름은 말하지 않기…… 말하지 않기…… 말하지 않기……) / 마슈 : 저희의 여태까지 경위는 이상이에요, 고르돌프 신 소장님. 또, 테페우 씨께선 보더 내 견학, 와쿠찬 씨께선 밖에서 쉬고 계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고르돌프 : 그래. 마음 같아선 수고 많았다고 해 주고 싶은데……. 이쪽 상황은 심각해. 스톰 보더는 대파. 수수께끼의 무장집단에 의해 다 빈치, 시온, 카독, 캡틴 네모가 끌려갔지. 현재 보더에 있는 건 나를 포함한 칼데아 스태프 9명하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네모 시리즈…… 마린 11명, 너스, 베이커리, 프로페서, 엔진 총 15명. 코얀스카야, 그리고 빈사 상태에서 회복 중인 여왕 니토크리스. 총 26명이다. 여태까진 보더 선미에서 농성을 펼쳐서 관제실, 치료실로 이동하질 못 했는데, 자네들 덕분에 이렇게 사용이 가능해졌어. 전원은 복구되지 않아서 아무 기능도 못 쓰지만 말이지. / 26명…… U-올가마리, 저기 / U-올가마리 : ……뭔데, 내가 말한 인원수랑 다르다고 하게? 12종 맞잖아. / 마슈 : 아. 혹시 U-올가마리 씨께선 네모 시리즈 분들을 『한 명』으로 인식하신 거 아닐까요? / U-올가마리 : 물론이지. 아무리 분열해도 영기란 건 동일하거든. 결과적으로 한 서번트로 인식했어. ……지금은 그렇게 안 보지만. 그보다 (플레이어). 마슈. 이 상황은 뭐야. 얘기가 다르잖아. 칼데아는 지구를 구하는 조직이라길래 내가 협력하기에 걸맞은 조직으로 느꼈는데…… 이 남자는 뭐야. 왜 나한테 적의를 드러내는데. 지구 인류는 역시 내 위대함을 모르는 어리석은 지성체야? / 고르돌프 : 그,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요 지구대통령! 우리는 우주인 힘은 안 빌려! 애초에 스톰 보더가 이 꼴이 난 게 누구 탓인 줄 알고……! / U-올가마리 : ? 내가 행성을 다스리는 자인 걸 알면서 거스른다고? 이상하지 않아? 아니, 그보다 그 발언은 가만 못 넘기겠어! 우리 함을 파괴한 게 누구인데! 호되게 갚아 줄 테니 말해! / 고르돌프 : (지, 진심으로 하는 소리잖아, 저거!? 끄아아아, 어떡해야 되는 거야, 이 상황───!) / 라스푸틴 : 아가씨. 고르돌프 사령관님의 입장상 중간 참가자인 우리를 경계할 만도 하리라 봅니다. 지금은 저들의 신뢰를 따낼 선의를 증명하심이 어떨는지요? / 고르돌프 : (오오, 코토미네 신부! 어주 교묘하고 음험한 화술이야!) / U-올가마리 : 극형(데스) 어리석긴. 나는 있기만 해도 신뢰가 되는 현상일 텐데…… 이번에는 진언을 들어 줄게. 그래서? 선의라면 구체적으로 뭘 하는데? / 라스푸틴 : 방금 전, 이곳으로 오는 길에 치료실 상황이 보였습니다만…… 고르돌프 사령관. 치료가 필요한 스태프가 한 명 있지 않습니까? / 고르돌프 : ───! 살릴 수 있는 건가. 그 남자를 구할 수 있겠나!? / 라스푸틴 : 확인 먼저 해 봐야 알 일이나 주의 긍휼한 마음이 함께하길 바라지요. / ……치료? / 마슈 : 저기, 부상당한 분이 계신가요? 방금 전에는 못 들었는데요…… / 고르돌프 : 으, 음, 한 명 있지. 심각한 부상은 아니야. 자네들은 몰라도 돼. 코토미네 신부! 서둘로 치료실로 가도록! 그 실력을 어디 한 번 확인해 보지! / 라스푸틴 : ………………. / 고르돌프 : 왜 안 움직이는 건가!? / 라스푸틴 : 저는 U-올가마리 아가씨의 집사인지라. 아가씨의 말씀이 없다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 고르돌프 : 윽……! 그런 속셈이냐, 요 사이비 신부! 좋아, 인정하마! U-올가마리를 칼데아의 협력자로 인정하지! 그러니 부탁하마! 저 외도 신부한테 명령해 다오! 악마와 거래를 한이 있더라도 치료실에 있는 남자가 치료되면 좋겠어! / U-올가마리 : ? 잘은 모르겠는데 명령하면 돼? 집사. 뭐든 좋으니까 살려내 줘. / 라스푸틴 : 뜻대로 하겠습니다. 이 몸에 깃든 정령─── 과거에 인간에게 불사를 제시한 밤의 사자, 『달의 발루』의 힘을 보여 드리지요. / 라스푸틴 : ……유감스럽군. 노력은 했다만……. 심장과 미간을 총격당한 이상은 내 치유의 손길도 별 효과를 못 봐서…… / (벌떡) / 침대에서 일어난 남자 : 끄어어억─────! 뭐야 이 라스푸틴의 영매치료! 아파 죽는 줄 알았네! 아니 죽었지, 나! 하도 아파서 일어나는 건 소생이라고 안 하지! / 마슈 : 뫼니에르 씨───! / 살아났어…… 살아났어───! / (와락) / 뫼니에르 : 오? 오!? 양쪽에서 뭐야!? (플레이어), 마슈야!? 무사히 돌아왔구나! 뭐, 난 아재만큼 걱정하진 않았지만! / 마슈 : 네…… 네! 뫼니에르 씨도 깨어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카독 : 그 뒤로 1시간이 지났지…… (플레이어) 팀은 제7층에 들어갔겠어. 데이비트보다 앞서서 다행이야. 역시 대형 차량이랑 A급 드라이버가 있고 볼 일인걸. 용케 수해 속을 최고 속도로 돌파했어. / 고르돌프 : 전적으로 동감이야. ───그래서, 어째선가? 왜 내가 습격 팀에 낀 건데, 젬루푸스──! 뫼니에르라는 선택지는 없었나?! / 코얀스카야 : 뫼니에르 님의 상처는 완전히 낫지 않았답니다. 드라이빙 중에 이마에서 출혈이 일어나면 큰일이 날걸요. 생사를 가르는 운전 중에 땀이 눈에 들어가는 것……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는 레이서인 각하께서 가장 잘 아시지 않을지요? / 고르돌프 : 윽……! 내 자존심과 긍지를 콕콕 찌르긴! 그럼 조수석에 내비게이터는 있나? 이마의 땀을 닦아 줄 믿음직한 내비게이터! / 코얀스카야 : 그건 물론 제가♡ 이 토끼귀 톡톡으로 부드럽고 꼼꼼하게 각하의 땀을 닦아 드릴게요……♡ / 고르돌프 : ───1시즌 전속을 전제로 계약해도 되겠나? / 카독 : (듣기만 하는 나도 소름이 돋는 애교(허니 트랩)인데…… 아직도 대가리가 덜 깨졌나, 고르돌프 무지크……) 이봐. 파멸하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는데 지상에 돌아가고서 파멸해 줘. 코얀스카야. 에레쉬키갈의 연락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고르돌프 : 에잇 역시 그렇게 쉽진 않나! 『이성의 신』…… 아니, 이성(칼데아스)의 공격인가!? 어떤가, 기술고문! / 다 빈치 : 그게, 남극에는 아무 움직임도 없어! 이 장벽은 남극하곤 무관하게 발생한 거야! / 마슈 : 아니에요, 여러분. 이건, 인리의 벽이에요. 저는 이 수호를 알아요. 영령 갤러해드가 보유한 보구, 『지금은 머나먼 이상의 성(로드 카멜롯)』. 그것과 같은 힘이 작용하고 있어요. 남극은 인리보장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거예요. (중략) 다 빈치 : ───응. 마리스빌리 소장이 창립한 칼데아는 악한 조직이었어. 하지만 그 뒤에 탄생한 건 틀림없이 선성이야. 2015년 레이시프트 실험과 그 전말. 그 사고로 마리스빌리 소장의 칼데아는 폐관됐어. 정신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남은 스태프는 마리스빌리 소장의 계획을 모르는 십수 명의 일반 직원과 인리소각을 막아야 한단 책무에 충동질된 로마니 아키만뿐이었지. 칼데아는 그 시점에서 다른 조직이 됐어. 개인(아니무스피어)이 생각하고 고집하는 미래를 보장하는 게 아닌 범용한 사람들이 널리 상상하는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조직으로. 그건 앞으로도 변치 않아. 걱정 마. 우리한테 문제가 있다면 하던 대로 지혜와 용기로 해결하면 돼☆ 그 인물은 『왜곡이 있다』고 했어. 그럼 어딘가에 오류의 영향을 받는 타이밍, 특이점과 유사한 뒤틀림이 있을 거야. 그걸 발견하여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자. 남극 공략은 그 뒤야. / 네모 : 키를 전력으로 꺾으란 거지. 함장으로서 이의는 없어. 건물이 남은 구역으로 돌아가서 보급도 하고 싶었거든. / 고르돌프 : ───좋아. 뭐, 그렇게 쉽게 풀릴 거라 생각하진 않았지. 조금만 더 함께해 주마. 실컷 행동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고르돌프 : 어이쿠, 111(스네이크 아이즈)이군. 그럼 이 땅을 사고…… 한 번 더 던지도록 하지. / (또로록) / 고르돌프 : 후후후. 가끔은 이런 시간도 좋지 않나? 위스키 잔을 기울이며 비밀 방에서 우아하게 보드게임을 즐기는 시간……. 이게 바로 유능한 어른의 휴일이란 말이야. / 유능한 어른의 휴일에 동석시켜 주셔서 기뻐요. 그렇구나…… 어른이 되면 따라해야지……/ 고르돌프 : 그렇지 그렇지. 여기선 들키니까 못 하지만, 데이터 재생이 아닌 아날로그 레코드로 좋아하는 곡을 트는 것도 추천하마. 소리의 질이 달라 (아마도). ……뭐, 그런 식으로 지금까진 혼자서 어른의 시간을 즐겼는데, 그러는 것도 좀 질려서 말이야. 댄디하게 글라스 속 얼음을 흔들며 훗 이겼군…… 이러고 니힐하게 웃어도 여기엔 시중 드는 호문쿨루스도 없고, 칼데아 부하들도 없잖나. 인생에는 티키타카가 필요해. 때로는 미숙한 부하와 친목을 다지는 것도 소장의 소임. 평상시의 활약도 높이 평가해 줘야지. 그러니까 사양 말고 즐기도록! 출출하면 안주거리도 만들어 주마! / 카독 : 얘는 몰라도 내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진 않은데……. 뭐, 신소장이 친히 초대한 걸 거부할 입장도 아니지. / (또도록) / 카독 : 큭. 여긴 (플레이어)의 땅인가. 뼈아픈 지출이야. / 카독이 맨 먼저 파산하려나? 그런데 이런 곳이 아직 있었군요 / 카독 : 동감이야. 함내 지도에는 실리지 않은 걸로 기억하는데. / 고르돌프 : 흐흥. 내가 우연히 발견한 시설 틈새에 있는…… 그래, 다락방(그르니에) 같은 공간이야.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를 두는 게 한계지만 도리어 좁은 점이 매력이 되기도 하는 법. 소장 권한을 시크릿 발휘하여 사적인 비밀기지로 삼았지. 사나이라면 누구에게도 알려지거나 방해받지 않고 모포를 두른 채 방 구석에서 지내고 싶은 때도 있기 마련이야. / 카독 : (있나?) / 고르돌프 : 있거든, 젬루푸스! 말로 안 해도 알거든! 당연한 건데, 이런 곳이 있단 건 기술고문(다 빈치) 등에게도 보고하지 않았어! 이런 잔잔한 휴식의 땅이 존재한단 게 들키면 히키코모리 요괴공주나 코끼리 머리 신에 의해 게이밍 숙소가 되는 건 시간 문제. 너희는, 그게, 뭐시냐. 인류 최후의…… 이건 좋지 않군. 우리 칼데아의 마스터니까 특별히 초대해 준 거야. 이 비밀기지의 정보는 발설 금지다. 우리만의 비밀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카독 : ……. ……. 아니, 물론 비밀이라고 한다면 발설할 생각은 없는데……. / 응. 실은 방금 전에 눈치챈 건데 이미 저기에 왕자님이 한 분 있어요 / 오베론 : 응? (자기 침낭에서 천천히 일어남) / 고르돌프 : 뭣이이─!? 전력으로 쉬는 캠퍼가 이미 있다고라─!? / 오베론 : 여어. 안녕 고르돌프 씨. 그리고 잘 먹었어. 어젯밤, 테이블에 올려 놓은 디시는 아주 좋았어. 소장답게 좋은 재료를 쓰는구나. 아아, 나는 신경 쓰지 마. 너희를 방해하진 않을 거야. 보드게임은 속을 터놓은 친구들과 즐기는 법이지. 우정은 가장 큰 기폭제잖아. / 오베론도 같이 하지 않을래? / 오베론 : 어이쿠. 내 말을 하나도 안 들었나. 같이 하자고 하는데, 그 게임은 그거지. 부루마불류지? 인간의 일생은 틀림없이 아주 좋은 구경거리지만, 요정인 나는 그 진가를 모를 것 같아. 그러니 모처럼 제안해 준 거지만 사양할게. 중간부터 끼는 것도, 굳이 새로 하는 것도 마음 아프거든. / 오베론 : 지금은 예정대로 자도록 할게. 왜냐고? 왕자님은 공주님의 키스가 없으면 깨어나지 않는 법이거든! 그럼 굿나잇! (오베론 누움) / 고르돌프 : 깜짝 놀랐군……. 으음. 이 요정왕도 누구한테 떠들고 다닐 타입은 아닐 테니까 낮잠 장소로 제공하는 정도라면 뭐 문제없나……. / 비밀기지 동지가 한 명 늘었다 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고르돌프 : 음. 그럼 다음은 자네 차례야. / 네─. 주사위는…… 어……? 이건…… 뭐지……? / (부스럭) / 카독 : (플레이어)? 그 카드는 뭐야. / 고르돌프 : 이 게임에 쓰는 카드는 아닐 텐데. 자네 직원증이라도 섞인 건가? / 아뇨, 이건…… 이건……? / (두근) / 방금, 뭐가…… / 카독 : 뭔진 몰라도─── 그래. 뭔가 이상해. 조심해! / 고르돌프 : 뭐, 뭐뭐뭐, 뭔가─!? / ??? : 후후훗…… 우후후……. / (여자애 목소리……?) / (이런, 의식이……) (잘은 안 보이지만, 오베론……!) / (홱) / 으…… 여긴……? / 카독 : 나 참…… 뭐가 어떻게 된 거야. / 고르돌프 : ……. ……. / 둘 다 무사해!? / 카독 : 적어도 내 몸에 이상은 없는 것 같아. 정신(마음) 쪽은…… 글쎄. 반사적으로 생각나는 정신 방호 마술을 기동시키긴 했는데……. 신소장, 당신은─── / 고르돌프 : ……. ……! / 카독 : 칫, 글렀나? 피해를 확인할게. 너는 언제 소장이 날뛰어도 괜찮도록 경계해 줘. 조종당하는 동료한테 뒤통수를 맞으면 미칠 노릇이지. / 고르돌프 : 어버, 어버버버버버……. / 카독 : 이래선 당분간 말도 안 통하겠어. 각오해 둬, (플레이어). (베릴이라면 이럴 때 냉큼 죽여서 안전을 확보하려 하겠지만) / 고르돌프 : 아, 아니, 아냐냐냐냐. 디, 디둥딩디디……! / 뒤뚱? / 카독 : 딩딩? / 고르돌프 : 아니, 아니, 아니라고─! 뒤뚱거리는 것도 아니고 푸르딩딩한 것도 아냐! 뒤, 뒤를 봐─! 뒤를 보란 말이야, 자네들! / 고르돌프 : 거, 거, 거인이 있어! 북유럽 이문대에 있던 놈들보다 훨씬 거대한 녀석이야! / ??? : 후후후훗. / (타앙) / 으앗─!? / 카독 : 이봐 설마…… 손가락으로 우리를 짓누르려는 건가……!? / 고르돌프 : 도, 도망쳐─! / (후다다닥) / ……! 스톱!! / 고르돌프 : 왜 그러나, 왜 멈추는데! 안 도망치면 짓이겨…… 으어어어!? / 고르돌프 : 우옷, 엄청나게 가파른 절벽이군! 끝이 안 보여……! 도대체 우리는 어느새 이런 곳에 끌려온 건가!? 에잇, 그럼 이쪽이야! 이쪽이라면……! / (후다다닥) / 또 절벽이야! 도망칠 수가 없어……! / 고르돌프 : 싫어잉─! 어째선가!? / 카독 : 이 방향은 어때!? / (후다다닥) / 고르돌프 : 어버버버버. / 이건…… 어느 방향으로 가도 절벽이 있는 것 같아 / ??? : 후후후훗. 이만 하면 아셨나요? 모르시는 분은 침착하게 주위를 살펴 보세요. 본인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 답을 바로 알아챌 수 있어요. / 고르돌프 : 침착하게…… 주위를……? 뭣, 뭣이이이이이!? / 카독 : ! 이건……! / 이건 방금 전까지 있던 비밀 방의……!? 설마 우리가 작아진 거야……!? / ??? : 후후. 이제야 알아차리셨군요, 마스터 씨. / ??? : 아. 그래도 지금은 다른 호칭이 적절하죠. 그러는 게 입장을 더 빠르게 파악할 테니까요. 그럼 다시─── 제 벌레 공간에 오신 걸 환영할게요. 손가락 하나로 짓이겨지는 사이즈가 된 심정이 어떠신가요, 벌레 분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너는…… 카즈라드롭…… / 카즈라드롭 : 네, 맞아요☆ 신기한 연에 따라 찾아온 기대받는 신인, 사쿠라 파이브 중 한 기이자 자애의 얼터에고, 깜찍하고 깜찍한 카즈라 쨩이에요! / 고르돌프 : 아니 아니, 그건 알아. 아는데, 왜 그렇게 큰 건가!? 보기만 해도 본능적인 공포 같은 게 솟는 수준인데! / 카즈라드롭 : 그 반응은 아주 좋은 생존 본능이지만, 정정하도록 할게요. 제가 큰 게 아니라 여러분이 벌레 사이즈만큼 작은 거예요. 그게 제 벌레 공간이거든요. / 카독 : ……무슨 원리인지는 몰라도 이게 네 짓이란 건 알겠어. 그래서? 우릴 벌레 사이즈로 축소해서 뭘 하고 싶은데? / 카즈라드롭 : 후후후. 그건 말이죠…… 뭐, 설명하기 전에. / 카즈라드롭 : 예정과 다르게 끼어든 주제에 누구보다 빨리 숨은 얍삽한 벌레를 쫓아내야겠어요. / 오베론 : 뭐라고!? 내 주특기 미채 마술이 파훼되었단 말이야!? 가을 숲 잎사귀로 만든 특제 도롱이가 불타 버렸어! 끔찍한 비극, 그리고 위기인걸! / 오베론! (여유가 넘치네, 저 선글라스맨……) / 오베론 : 응. 애당초 이거 꿈이지. 딱 아까 자던 곳이잖아. 그러니 신경 쓰지 마. / 카즈라드롭 : 신경 쓰거든요! 그 선글라스, 열받으니까 벗으세요! / (콰아아앙) / 오베론 : 이거 참, 난폭한 아가씨구나. …………하곤 아주 딴판이야. 뭐, 짜증이 나는 심정은 이해해. 이렇게 공들인 덫을 쳤는데, 예정 밖의 이물질이 꼈으니 말이야. 하지만 내가 있는 건 저 마스터 탓이야. 책임을 물을 거면 쟤한테 물어. 여기에 떨어질 때 내 침낭 끝자락을 잡더니, 나를 여기에 같이 떨궜거든. / 미, 미안…… 든든할 것 같길래…… / 오베론 : 아아 아니, 방금 말은 그냥 상황 설명이야. 미안해할 거 없어.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눈앞에 우뚝 선 요정 아니겠어. 뭐, 질긴 연이라 치고 하던 대로 수를 써 볼게. / 카즈라드롭 : (휘말렸다고요? 그런 애매한 정의는 하지 않았을 텐데요─── 이 서번트, 방심할 수 없겠어요……) / 고르돌프 : 조, 좋아! 아직 상황 파악이 전혀 안 되지만, 아무튼 자네가 있으면 어떻게든 될 수도 있겠군, 요정왕 오베론! 자네는 (플레이어)의 서번트고, 카즈라드롭도 한 기의 서번트. 입장은 똑같아. 전투 타입이 아니긴 하지만 일대일이라면 대항할 방법도 있을 테지! / 오베론 : 대항이라도 당치도 않지! 나 혼자서 성을 함락시키라는 소리나 다름없거든! 잘 들어. 여긴 보다시피 메르헨 세계야. 우리는 완전히 그 룰에 사로잡혀 있어. 요정 기준으로 말하자면 요정영역, 혹은 이계상식. 인간 마술 기준으로는 고유결계지. 내가 보기에 이 세계는 완벽해. 지금 저 애를 이기는 건 불가능할 거야. 그 누구라도 말이지. 안 그래, 카즈라드롭? 혹은 무리안이라고 불러도 될까? / 카즈라드롭 : ……. ……. / 카즈라드롭 : 요정 무리안. 그건 하이 서번트인 저의 구성 요소 중 하나지만, 저랑 동일하진 않아요. 면식이 있는 것처럼 말하셔도 곤란해요. 친구도 동족도 그 무엇도 아니거든요, 우린. / 오베론 : 그거 다행인걸. 사실 무리안한테는 빚이 좀 있어서 그 애한테 그걸 꼭 갚아야 하거든. 네가 무리안과 닮기만 한 서번트라면 나한테는 아주 큰 행운이야. 이런 골칫거리에 휘말려도 개의치 않을 만큼 말이지. / 카즈라드롭 : (……불쾌해요. 저 여유는 뭐죠. 보통 작아지면 공황 상태에 빠져서 도망다니더나 자비를 청하거나 그러는데. 이상한 상황은 익숙하다 이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카즈라드롭 : ……뭐 됐어요. 예정 밖의 벌레가 낀 건 뼈아픈 실수지만…… 이제 와서 재시도할 수도 없는 노릇인 데다, 그 나약하고 얄팍한 날개로는 별다른 영향도 못 미칠 테니까요. 아무 문제도 없으니 이대로 속행할게요. / 뭘…… 속행하는데? / 카즈라드롭 : 후후후. 그럼 본론을 말하도록 할게요. 저는 서번트로서 이 칼데아에 왔는데, 아직 당신을 마스터에 걸맞은 인간으로 인정하진 않았아요. / 카즈라드롭 : 이 『영리하고 귀엽고 가련한 카즈라 쨩』의 마스터 씨(예정)니까, 진심으로 의지가 되는&존경심이 드는&동경의 대상이 되는 보호자─── 즉 완벽한 파파여야 해요. 그러므로! / 카즈라드롭 : 자, 여기에 게임 보드 전개. 출발 지점으로 워프시킬게요! 위융─! / (톡) / 고르돌프 : 으어어어!? 이거 워프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집혀서 운반되는 거에 불과한 것 아닌가─!? / (기절할 것 같은 G……!) / (터억) / 카즈라드롭 : 자 고생하셨어요. 도착했어요. 여러분, 주위를 확인해 주세요. / 고르돌프 : 뭐, 뭐지!? 여긴…… 우리가 미니 사이즈인 건 여전한데, 현관……인가? 그리고 마치 랠리 출발 지점 같은 이 게이트는 대체? / 카즈라드롭 : 바로 그거예요! 저는 이 벌레 공간을 이용해서 『옳게 된 파파 레이스』를 개최하기로 했어요! 이건 여러분을 완벽하고 옳고 멋진 파파로 인정하기 위한 데스 게임. 클리어하지 못 하는 한 영원히 벌레 공간을 떠돌아야 하니까 힘내 주세요☆ / 카즈라드롭 : 이번 벌레 공간은 주택집 하나를 본뜬 스고로쿠 보드 형태라고 생각해 주시면 돼요. 제 취향으로 그렇게 됐어요. 그 보드에 만들어진 길이 고스란히 파파 레이스의 코스에 해당돼요. 제가 테이블 위에서 진행 관리(플레이)를 맡는 방식인데, 항상 제가 보이거나 배경이 썰렁하면 정신이 산만해질 것 같아서 배경에는 그려 놓은 하늘을 세팅해 뒀어요. 아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레이스라고 표현했는데, 딱히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진 않아요. 여러분 셋이 하나의 팀이 되어 완주를 목표 삼아 주세요. 체크 포인트를 통과하면서 골까지 도착하면 OK예요. / 카즈라드롭 : 단, 각 체크 포인트에는 완벽한 파파에 걸맞는지 아닌지를 판정하는 『파파 체크』가 실시되며, 그 결과에 따라 평가점이 주어져요. 골인했을 때의 그 합계치가 합격점에 달하면 클리어! 여러분을 완벽한 파파로 인정할 때, 저는 칼데아에 협력하는 길을 택할 거예요. 그리고 이 벌레 공간이 해제되어 여러분도 벌레 사이즈에서 인간 사이즈로 경사로이 돌아올 수 있죠. / 카즈라드롭 : 설명은 이상이에요. 이해하셨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고르돌프 : 으, 음. 표면적으로는 안 것 같은데…… 근본적으로는 여전히 암~것도 모르겠군……. / 카독 : 아무튼 간에 우리의 생살여탈권을 저 카즈라드롭이 쥐고 있단 사실은 확실해. 클리어 방법을 명시해 준 건 수확이라 칠 수밖에 없어. / 오베론 : 그렇지. 저 애가 사실대로 말하는 거라면 말이지만. / 카즈라드롭 : 으─. 거짓말 같은 거 안 했거든요, 당신도 아닌데 그러겠어요. 완전히 초면이지만 왠지 그런 인상이에요. / 오베론 : 이런. 초면에 공감대를 느꼈어? 나는 거짓말을 거짓으로 여기지 않는데. 너는─── 그래. 네 거짓을 모르는 타입인가 봐? / (콰아아앙) / 카즈라드롭 : 후후. 재미있는 소릴 하는 벌레네요. 시끄럽게 우는 건 귀뚜라미면 충분하니까 또 헛소릴 하면 짓이길 거예요! / 그런데 나도 파파가 될 수 있어? / 카즈라드롭 : ……그 점에는 복잡한 사정이 있어요. 인정하고 싶진 않아도 얼터에고로서의 제 발생 기원(루츠)이 BB란 사실은 부정할 수 없어요. 그런 BB를 어머니로 정의한다면, 과학 기술의 정수인 AI라는 존재의 발생 기원(루츠)은 인류가 돼요. 즉 인류를 아버지로 정의하는 거죠. 깊은 의미는 없으니까 마스터 씨는 본인이 파파라면 어떨지를 가정하며 힘써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고르돌프 : 솔직히 말해서 나도 아직 그런 나이가 아닌데……. 뭐 됐어, 레이스라 하면 내 전문 분야. 체크 포인트를 클리어하고 골까지 가면 칼데아로 돌아갈 수 있는 거지? 그렇다면 달릴 수밖에 없군. 운전은 나한테 맡기도록! 후후후, 또 내 드라이빙 테크닉이 세계를 구하는 건가……. / 고르돌프 : ……그런데 머신은 준비되어 있지? 레이스는 레이스라도 마라톤 레이스란 소리 안 할 거지? / 카즈라드롭 : 물론이죠. 여기 있어요─. / (퐁) / 고르돌프 : 오오, 이게. 왠지 메르헨하고 판타지한 게, 처음 보는 형태의 자동차인데…… 어떻게든 될 것 같긴 한가? 주유구는 어디에 있나? / 카즈라드롭 : 그건 말인 여러분을 태우기 위한 특제 차예요. 기본적으로 기름이나 전기가 아닌 여러분의 마력을 변환해서 움직여요. / 카독 : 나 원, 뭐든 다 일어나는구만……. / 고르돌프 : 그래도 주유구로 보이는 건 여기에 있다만. 대체 무슨 구조─── / (턱) / 고르돌프 : ……. ……. 주사위? / 카즈라드롭 : 맞아요. 이건 스고로쿠 게임이니까요. 그 차는 어느 정도 자유롭게 움직이긴 하지만 진행도에 따른 에리어 제한이 있어요. 스고로쿠 칸을 진행시키려면 차를 주행시키거나 이런저런 수를 써서 거기에 마력을 담아 주세요. 그러면 리소스가 쌓인 주사위를 던지는 게 가능해져요. 나온 눈에 따라서 제가 진행시켜 드릴게요. / 고르돌프 : 으으음.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게 맞겠지……. / 오베론 : 그게 맞아. 메르헨에 논리를 추구해선 안 돼. 뭐든 일어나니까 인기를 누리는 거야. 현실에 부합하는 사고는 이번에 한해선 접어 두도록 해. 하지만 머리를 비우란 뜻은 아니야. 카독 군, 거기에 든 도구는 뭐야? / 카독 : 대시보드에 맵이랑 펜이 있어. 이걸 내비게이트 삼아 나아가란 건가. / 고르돌프 : 코드라이버 역할은 자네들한테 맡기지. / 카독 : 알겠어. 하지만 나도 운전을 못 하는 건 아니야. 여차할 때는 교대 요원 정도는 수행할게. / 고르돌프 : 오오, 그런가. 그건 그거대로 고맙군. / 카즈라드롭 : 보충 설명이에요. 맨 처음에 드린 카드는 시스템에 직결되는 득점 기록 카드 겸 레이스 참가증이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 오베론 : (어이쿠. 그게 쐐기였나. 더 빨리 냄새를 알아챘으면 이렇겐 안 됐는데…… 뭐, 지금 따진들 별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은 그냥 즐겨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카즈라드롭 : 자, 마음의 준비가 되셨으면 얼른 차에 탑승해 주세요─. / 고르돌프 : 마음의 준비는 안 됐지만 갑작스럽게 핸들을 잡아야 하는 때가 찾아오는 게 인생이지. 인도 이문대에서 그랬듯이 말이야. 자 타도록, (플레이어), 카독, 오베론! 황당무계한 파파 레이스를 후딱 클리어하고 칼데아로 돌아가자! / 여러 의미로─── 탈 수밖에 없겠네요! / 카독 : 웬일로 (플레이어)랑 함께 사태의 최전선에 섰는걸. 메르헨하게 보이면서도 생각해 보면 심각한 궁지 같지만…… 내 내름대로 최선을 다할게. / 오베론 : 그럼 부족하나마 나도. 요정왕 오베론이 메르헨으로부터 도망쳤단 소문이 나면 큰일이지. ……그래도 갑작스러운 문제다 보니 말이야…… 숲의 출구까지만 마력이 유지될 것 같아. 뭐, 그땐 그때지! 우선 어떤 레이스인지를 체험해 보자! / 카즈라드롭 : 자! 그럼 스폰서드 바이 카즈라드롭의 유쾌한 스고로쿠 게임, 『옳게 된 파파 레이스』─── 지금 시작할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오베론 : 맞아. 인류의 관리와 교육을 위해 태어났을 터인 너는 그 역할과 비교하면 매우 개인적인 『서번트』라는 존재로서 현계하고 말았어. 그래서 서번트로서의 카즈라드롭은 본디 인류 전체에게 제시해야 할 요구를 마스터라는 인간 개인에게 바라고 만 거야─── 뭐, 덤으로 고르돌프랑 카독도 끼긴 했는데, 무의식적인 알리바이 공작이거나 구색이라도 갖추려 했나 보다? / 고르돌프 : 덤인가. 나와 칼데아 직원들도 일단 인류이긴 하지만 중요도를 따지자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그의 목적은 긍지 높은 연금술사인 무지크 가의 재흥. 위그드밀레니아라는 혈족에 연관된 것도 그를 위한 발판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배웠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렇게 말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그렇게 말했었다. .......그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 변혁을 일으킨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 펼쳐져 있는 레일을 타서 달리는 것은 마음이 편해진다. 언젠가 되돌려주마 라는 복수는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아버지도 어머니도 뒤로 강요했다. 자신도 물론, 자식에게 강요할 예정이었다. 이 싸움이 끝나면 마술각인의 단계적인 이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식도 또한 자신을 도구로 보고 있다. 숨기려 해도 둘러대는 듯한 깬 눈을 보고 있으면 곧 알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저것은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것과 꼭 닮았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84 ((뭐어, 한 번 구렁텅이까지 떨어졌던 것과 그것을 목격했던 호문클루스들이 줄줄 있기에, 부끄러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가문이나 마술로 방향을 바꾼다면 다시금 가문은 왕성해질지도 모른다. 그 때문이라도, 우선은 자신과 똑같이 길러진 아들을 교육해야한다. 「너, 자신이 엄청 세련되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실은 나랑 빼닮아서 어느 쪽이냐 하면 그쪽이야」 「그건가....」「그거야....」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85 고르드의 부탁으로 , 아들을 철저하게 때려눕히는 역할을 맡는다. 당연 때려눕혔더니 마님이 항의해왔기에 때려눕히고, 이윽고 고르드도 때려눕혀 천하를 얻었다. 3개월 간, 무지크 가에서는 이 호문클루스가 정점의 자리에 위치했었다고 한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86 여담이지만, 얼마 전부터, 그다지 법정과와 어울리지 않는 포동포동한 후배가 들어와서, 참으로 즐겁게 시험해보고 있다던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마테리얼 용어사전의 내용

*87 Q.전성기의 조켄은 어느정도의 마술사였나요? / 나스:고르돌프(평균적인 명문삼류마술사) 10인분. / 타케:좀더 알기쉽게 말해.그리고 구체적으로. / 나스:전성기를 "아인츠베른과 합류하기전"으로 둔다면 서번트를 상대로도 선전.상황이 따라준다면 (1기정도는) 이길 레벨. 레벨 70정도의 전위. / 타케:제로의 카리야는 몇인분? / 나스:호호호,제로가 몇명 모이던 제로라고.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애니메이션 극장판 헤븐즈 필 BD 수록 일문일답의 내용

*88 카독 : 굳이 우직하게 하나만 정할 필요는 없어. 데이비트 습격 팀과 명계행 팀으로 나눠져서 행동하자. 데이비트 습격 팀이 데이비트를 쓰러트리지 못 해도 발은 묶을 수 있어. 명계행 팀은 그 틈에 최심부에 도달해서 공상수를 절제, 이 이문대를 소멸시키는 거야. 이게 가장 확실한 플랜일걸. 물론 데이비트 습격 팀은 내가 맡을게. 섀도우 보더와 코얀스카야를 동반시켜 줘. 그리고 가장 실력 있는 드라이버도 한 명 붙여 주고. 제3명계에서 데이비트를 치겠어. 드라이버는 마술회로의 양, 질 모두 최고 수준 마술사일수록 좋아. / 고르돌프 : 호오. 파리-다카르 완주는 못 했지만 비포장도로에 견식이 있는 나보다 더한 운전 기술을 보유 중이며, 최고 수준의 마술회로를 보유한 드라이버라니. 그런 재목이 이 세상 어디에 있단 거지? / 아하. / 카독 : 어때? 이쪽은 걱정 안 해도 돼. 너희는 명계행에 도전해 줘. 따지고 보면 난 제3명계를 클리어하지 못 했거든. 그쪽 팀에는 못 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고르돌프 : 히익, 히이익, 히이이익…… 이제 틀렸나……갖고 있던 마총도 마를 물리는 도구도 떨어졌어…… 아플 것 같다아……아팠었지이, 저 손낫…… 단숨에 죽여주지 않겠지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홈즈 : 당신이 쓰러뜨린 살육엽병(오프리치니키) 말이네만, 명백히 인간이 아니었지. / 고르돌프 : 그래, 쓰러뜨리니 녹았지. 내 철주먹(고프펀치)으로 말이지. 그런 방식은 사역마에 가까울 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고르돌프 : (끄끄으, 다 빈치에 이어 카독까지 뒤에서 기습을 먹다니……! 아무리 나라도 신사적으로 용서가 안 되지만, 놈을 상대로 내 고프펀치는 먹히질 않아……! 홈즈는 뭘 하는 건지……! 맨날 하던 새치기는 어쨌냔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고르돌프 : 칫, 하는 수 없나. 노틸러스가 못 움직이는 한, 나도 이대로 걸어서 어행할 수밖에 없지. 난 싫다─, 귀족으로서 자기 발로 움직이는 건 여차할 때 뿐이란 말이야! / 필사적으로 다이어트하셨죠 / 고르돌프 : 그런 기억은 어디에도 없다만! (중략) 고르돌프 : 히이, 히이, 히익. 이봐, 아직 멀었나! 강화된 내 다리도 슬슬 한계라굽쇼! / 소장님, 대신 업어드릴까요? / 고르돌프 : 응? 아니 됐다. 한 번 업어놓고 내팽개친다니, 귀족의 체면이 걸리는 문제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고르돌프 : 상어라… 아, 아니. 그런 건 한여름의 곳프 펀치 한 방 먹여주면 쫓아낼 수 있을…테지! 건전지를 쓰면 된다고 들었고! (중략) 고르돌프 : 안 돼, 그건 안 되네! 들어올릴 수 있는 크기가 아니야… 부, 부술 수밖에 없나! 에잇, 내가 나서게 하다니! 한여름의 곳프 펀치! 미혹의 곳프 펀치! 정열의 곳프 펀치! 큭…금은 갔지만, 아직이다. 안 그래도 시간이 부족한데, 이런 짓을 할 때가…! ㅡ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고르돌프 : 못 먹으면 곤란하지! 로스프비프까진 아니더라도, 베이컨이 먹고 싶네! 안심해라, 무지크 가문은 연금술의 대가, 인체에 유해한 독소가 있더라도 내가 어떻게든 하고 말고! 설산에서는 자주 고립돼서 조난하는 게 바로 나야, 안 좋은 고기를 좋은 고기로 바꾸는 마술식을 독자적으로 고안해 두었지! 썩은 고기라도 차돌박이로 바꿔 주마! 그렇기에 불사조의 무지크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하베트롯 : 고르돌프, 생긴 거랑 달리 걱정도 팔자인걸~. 혹시 꽤 유능해? 말 통하는 타입이야? / 마슈 : 네. 고르돌프 무지크 씨께선 노움 칼데아 신 소장으로서의 수완은 물론이고 작전 행동을 지휘하는 사령관으로서도 매우 우수한 분이세요. / 다 빈치 : 그렇지. 우리 서번트는 개개인의 능력이 우수할 뿐인 스페셜리스트에 불과해. 조직, 부대로 활동하려면 구심점이 필요해. 고르돌프 군은 적임까진 아니어도 "모든 국면마다" "올곧게 책임을 지고자" 스스로 분발하고 있어. 쉽게 말해 명품 조언이라 하면 되나? 언젠가 진짜 구심점이 될 수도 있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고르돌프 : ……시…… ……시, 신령이 여럿…… ……이 내가 책임자를 맡고 있는 보더로…… 음! 이 참이다. 나도 각오를 하마! 책 한두 권 분량을 전제로 한 레포트 작성을 말이다! / 뫼니에르 : 왜 그렇게 되는데! 이봐요, 그렇게 심심해요! / 고르돌프 : 무, 무슨 소리냐. 가치 있 는 대작으로 인정받으면, 내 무지크 가가 로드까지 올라갈 수도 있단 말이다! 물론 인리를 되찾은 후의 얘기다만! 전후도 생각해두는 게 우수한 책임자라는 거야! / 뫼니에르 : 나폴레옹한테 시비터냐! 법정과랑 귀족주의를 넘나드는 정치력이 없으면, 그런 건 당연히 무리지! 됐고 앉기나 해요 쫌! / 고르돌프 : 뭐, 뭐뭐, 뭐라고! 근데 자네 이상하게 빠삭한데 그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나의 사랑스러운 신생 칼데아, 그 식당의 고져스한 레시피를 훔치고, 당당히 이용하는 식당이 관측되었다. 시간이 남는 우리는 이를 단이특이점으로 정하고 신생 칼데아베이스에서 신레이시프트를 과감히 실행한것이다...!』 . 무지크전기 13장/불사조는 13번 날개친다 에서 발췌 / 「후후후. 가끔씩 타는 바이크도 나쁘진 않군. 뭐, 내가 좋아하는건 레이서타입의 머신이지만 말이야. 그런데 소문의 식당은 아직인가 피카타군! 포우군도 슬슬 기분이 삐딱해지는것 같은데!」 「그러니까, 나는 무니엘이라니깐! (하지만 확실히 이상하네. 벌써 2일이나 달렸다고...그보다 그 가게 이름, 이세계식당 치프 레드 라고...)......어이 아저씨. 여기 지구가 아니야, 라고 말하면 믿겨져?」「에? .....하 하 하. 무슨 바보같은 말을. 그러고보니 쭉 통신이 회복되지 않고 저 멀리 티라노사우루스같은게 보이고 태양이 2개로 보이지만, 그런건 내 기분탓이지안그런가 피쉬&칩스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다 빈치 : 기술고문, 겸, 보더 이동시의 중앙전산기로서 나도 동의하지. 어라? 이걸로 동의하지 않은 건...... 설마하니 거기, 제일 잘난 듯한 의자에 앚아계신 엘리트 님일까나~? 시계탑의 명문마술사로, 법정과도 나오신 거네요오? 그럼 군사경험도 있을텐데. 그런데도, 총탄이 날아다니는 전장은 무섭다고 말하는 걸까나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고르돌프 : 뭘 느긋한 소리나 하고 있나! 봐라, 저 리츠카의 얼굴을! 저건 이미,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고 있다! 어떻게든 철퇴시켜, 여기서 도망칠 수 밖에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고르돌프 : 물론이지. 나를 누군 줄 아는 건가. 시계탑에선 고고학과(메르아스테아)에도 흥미를 느낀 나거든? 믹틀란. 디노스. 오셀로틀. 그런 지식은 파악하고 있다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마슈 : 과연 뛰어난 마술교양입니다, 고르돌프 신소장. 저는 영웅들의 이야기에만 열중해서... / 고르돌프 : 후후, 원래부터 고귀한 법정과 소속인 나다만, 고고학과에 이르면 그 로드 메르아스테아의 지도도 받은 적이 있으니까 말이다. (엄청 즐거운 듯이 자네, 놀라울 정도로 재능이 없구만, 이라고 이야기 들었지만 말이지!) 그 생김새도 그렇고, 특이점의 뒷편에 숨어있었던 것도 그렇고, 티폰이 힘을 잃었다는 증거일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노블레스 오블리제. 풍아를 아는 미남자의 특권이니라.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 「하지만 약간 사진찍는게 나쁜듯 하군. 나는 조금 더 슬림하고 툴IV형은 이렇게 조신하지 않으니 말이야. 응? 툴IV형이 어떤 메이드였냐, 라고? 흠, 알기어렵게 비유하자면 실례지만, 나이팅게일양이 있지. 대체로 그런 느낌이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18년 3주년 FES 이벤트 예장 설명

*103 고르돌프 : 영혼없는 칭찬은 그만둬주지 않겠나! 뭔가가 몸 깊숙히 스며드는 느낌이란 말일세! / 마슈 : 저기...전부터 생각했던 겁니다만 소장님네 집에 있으셨던 호문클루스씨는 칭찬을 해주지 않으신 건가요? / 마슈 좋은 질문이야! / 고르돌프 : 흥. 호문클루스는 태어나면서부터 성인이지. 즉슨, 인생의 축적이 적다. 그런 자들에게 칭찬을 들어봤자 전혀 기쁘지 않아. 애초에 놈들이 날 칭찬했던 적이 한번도 없다고! 누가 방침을 그리 세웠는지 '당연히 해내야 할 일에는 칭찬해주지 않습니다'라고 지껄여대기는...! 툴에 이르러서는 '죄송합니다만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칭찬해드리지 않습니다' 라고 말이야! 대체 뭐냔 말이다! / 홈즈 : 그건.....그렇군요.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인물이로군요. / 고르돌프 : 무슨 망발을 하는 겐가. 그냥 호문클루스다. 네놈 눈에 찰만한 상대일리가 없잖나. 그걸 떠나서 이제 그녀석하고 만날수도 없지. 모든 것은 지나가버린 과거의 이야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고르돌프 : 음. 어쩔 수 없지. 호문쿨루스의 어깨를 마지못해 주무르며 단련된 마사지 기술, 똑똑히 보여주마─! / 다 빈치 : 뭐야, 특기였니─!? / 뫼니에르 : 뭐든 할 줄 아시네, 소장님……. / 고르돌프 : 말기 호문쿨루스는 몸이 뻐근해지는 모양이더군! 『아─, 곧 활동정지되는데 어깨도 안 주물러 주는 쌀쌀맞은 주인이 여기 있으시네─!』 그런 어필을 보면, 냉혈무도한 마술사라도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지. / 다 빈치 : 그래 그래. 그럼 부탁해 볼게. / 고르돌프 ; 음, 내게 몸과 마음을 맡기고 편안히 있도록. / (꽈아아아악) / 다 빈치 : 오 이거 제법 기분 좋…… 아니 아파 아파 아파! / 고르돌프 : 에에잇, 소녀체 주제에 빳빳하기 짝이 없구만, 자네! 앉아만 있었으니 이렇게 되는 거야! / 다 빈치 : 으아─! 아 그래도 꽤 풀리는데 아니 역시 아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고생하셨어요, 소장님 / 고르돌프 : 어, 뭔가. 갑자기 자애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면 무서운데. 툴Ⅲ가 『좀 더 하드하게 갈게』라며 미소짓던 얼굴과 꼭 닮았다고! / 다 빈치 : 그건 피해망상이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크루아상으로 집에 있던 호문쿨루스(툴)에게 칭찬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좋은 표정을 지어 주었다」…… 조금 미소 지어 주었다, 정도지만 어린 고르돌프에겐 크게 자랑할 만한 대사건이었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강한 애착을 느끼는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요리인 거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로드 투 7 올림포스 편 라이터 코멘트

*107 고르돌프 : 완벽한 파파가 할 행동이…… 맞나? 으으, 오히려 어린 시절 기억의 뚜껑이 열리려 하는군. 『어지른 건 청소하십시오, 도련님』이라며 툴이 죄다 엄하게 굴어서 말이야─── / 고르돌프 : 오오, 멈춰, 할버드 들지 마, 청소할게…….! / 오베론 : 그런 교육을 받았다면 청소 잘해? / 고르돌프 : 마지못해 했을 뿐이지, 딱히 잘하지는 않아. 머신 정비나 세차는 좋아하지만 지저분한 방 청소는 전문 외야. (플레이어)는 어떤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고르돌프 : 내 말이 그래. 이런 상황이라 그런지…… 고향에 있던 대디도 내 얼굴을 이렇게 바라본 적이 있었을지 생각이 드는군. / 어떤 아버지셨나요? / 고르돌프 응? 그야 뭐, 당연히 마술사지. 객관적으로 보면…… 아─, 곧잘 호문쿨루스들한테 혼나던 걸 감안하자니 은근히 글러 먹은 구석이 있었던 것도 같은데─── 존경스러운 면도 많이 있었지. 음. 무지크의 후계자가 되기 위한 수행은 힘겨웠지만, 좋은 추억도 많이 있어. 솔직히 말해서 나는 복받은 입장일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고르돌프 : 에에잇, 자네 인내심 따위 내 알 바인가! 그것보다 아까 얘기를 계속 하지 홈즈 군! 자네는 『부상하지 않는다』가 아니라, 『부상할 수 없다』 했지. 그건 무슨 의미인가? 기껏 자네를 신 칼데아의 경영고문으로 임명했거늘. 내 인선에 은혜를 느끼며, 이 신 소장께 잘 설명해 보라고, 참말로. / 홈즈 : 흠───이 내가 지위에 낚이지는 않네만, 경영고문, 이라는 건 여태까지 경험한 적 없는 직무로군. 지금껏 쓸 일이 없었던 재능을 요구받아, 솔직히 가슴이 뛰는 나이기도 하네. / 마슈 : (……저. 왜 그렇게 됐죠? 혹시 고르돌프 신 소장님께서는 파멸욕구라도 있으신지?) / 뫼니에르 : (그, 기술고문은 다 빈치가 있잖아? 다른 직책이 없었으니까 되는대로 임명한 거 아냐?) / 고르돌프 : 에에잇, 당당히 밀담하지 좀 마라, 떨거지와 데미 서번트 주제에! 그래서, 어떤가 홈즈! 솔직하게 말해서 우리는 살 수 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고르돌프 : 그건 안 돼! 하, 하지만 아무래도……자네는 우리한테는…… 학살자이자, 반역자이자……인류사회의 범죄자이며, 대량파괴를 저지른 테러리스트이니…… 하, 하지만 상황이 그렇기는 하군. 끄, 끄으, 끄으응…… / 홈즈 : 긴급피난. 적과 적의 동맹. 이미 저희는 그러한 선택을 거쳐 여기에 있습니다, 소장님. 임시 동맹이 하나 더 느는 것 정도는, 문제 없을 겁니다. 러시아 건 같은 전례도 있지요. / 다 빈치 : 그러게. 일단 지금은, 지푸라기를 잡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 고르돌프 : ……하는 수 없군. 어디까지나 임시 동맹이다! 그 후에는 자네를 붙잡겠다! 저항한다면, 그때는 포기 좀 하라고 진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고르돌프 : 자네는 이미 전투능력을 상실한, 짝퉁 서번트잖나. 현재의 최대전력을, 뭐가 있을지 모를 위험지대로 파견할 순 없어. (플레이어). 사문회에서 완고하게 우리 말에 수긍하지 않았었지? "이 보고서에 적힌 건 헛소리 아닌가?" "너희는 세계를 지킨 적 따위 없지 않나?" 그 질문에, 자네는 이리 답했지. "칼데아는, 그 사명을 다했다"고. 훗. 애송이치고는 말 잘했지. 칭찬해 주마. 그렇다면, 내 방침도 틀리지 않았겠지. 자네는 특이점을 수정한 실적이 있네. 그런 마스터를 신뢰하지 않는 소장이 있겠나? 없고 말고. 나는 매우 신뢰하고 있고 말고. 알겠나? 자네 혼자서 조사하도록. 우리는 이 작전실에서, 통신으로 지시를 전할 테니. / 마슈 : 그건! 선배…… 마스터 한 분께만 부담을 끼칠 수는! / 고르돌프 : ───. 그럼, 사문회에서 한 발언을 철회하겠나? 우리는 1년간, 칼데아에서 농땡이를 피웠을 뿐, 이라고 말이네. / ……물론, 가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고르돌프 : 에에잇, 뭐냐 그 시무룩한 낯짝들은! (플레이어)! (플레이어) 군! 난 느낌이 왔네, 자네는 건방지지만, 비교적, 나와 비슷한 감성을 지녔을 것이라고! 그런 자네가 저것들에게 말해 주게나! 홈즈가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 아쉽지만, 전례가 있거든요 / 고르돌프 : 어? 아니, 그렇게 정색 빨고 말하기야? 너, 나랑 같은 타입 아니었니? (중략) - 혀, 현상유지로! / 고르돌프 : 그렇지, 그렇지! 자네는 싹수가 있어 보였단 말이지 내가 보기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고르돌프 : 그것 뿐인가!? / 아탈란테 오르타 : 우리를 무엇이라 생각하나, 반역군이다. 물자부족은 평소의 일이지. 이빨도 핵도 필요한 게 아니니 보급해준 것이다. ……뭐, 이반 뇌제에 완전 복종을 맹세한 도시도 있으니 언젠가 몇개는 공략하고 싶다. 그때 도움이 된다면 이쪽도 생각해 주지. 어떤가? / 알겠습니다, 그럼 이만 / 고르돌프 : 결정권을 가진 사람은 나다만! 일단 이쪽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현장의 판단만으로 움직이지 마! / 아탈란테 오르타 : 그래서, 어쩔 거지? / 고르돌프 : 음. ……그럼 일단 그런 것으로 하지. 네가 한 거다,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고르돌프 : 아아. 그 계집이라면 다 빈치와 함께 치료실에 있네. 서번트로서 무장하기 위해서 말이야. 여기까지 적진에 파고들었잖나, 보더도 언제 습격당할지 모르잖나? 그걸 고려해서, 내가 제안했단 거지. 전선에 못 나가더라도 방패쯤은 들 수 있을 거라고. / 이 고르돌프 신 소장아……! / 고르돌프 : 뭐뭐, 뭐냐 애송이, 무슨 의견이라도 있나!? 나는 지극히 당연한 작전을 세웠잖나!? / 홈즈 : 실례, 여기서 야가 모스크바 북방의 산맥을 모니터해 주십시오 신 소장. ……Mr.고르돌프의 말은 사실일세. 미스 키리에라이트는 지금, 다 빈치의 조정을 받고 있네. 본인의 강한 의지로 말이네. 만일에 대비해서, 서번트로서 출격하고 싶다, 그리 말했지. / 홈즈가 있었으면서!? / …………. / 홈즈 : 그리 무서운 표정 하지 말게. 자네가 보더를 떠나 야가 모스크바로 향한 바로 다음 일일세. 뭘, 일이 잘 풀리면 아무 문제 없네. 자네는 미스 아탈란테 구출에 전력을 쏟아주게. 나로서도, 무장한다 쳐도 미스 키리에라이트를 전력으로 카운트하진 않네. 출력이 떨어진 서번트를 전선에 내보낼 셈은 없네. 내가 출격을 허가할 때는, 그 자에게 임무달성을 할 만한 능력이 있을 경우 뿐일세. ───응. 마슈에게는 미안하네만, 자네가 위기에 빠지더라도 출격은 허가 못 하네. 알겠나? 그럴 셈으로 상황에 임해 주게, (플레이어). / ……마슈한테, 이 이상 부담을 끼칠 수는 없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부디카 : 됐어 됐어, 내가 좋아서 하는 거야. ……그런데, 좋아서 한다는 거라 하면. 마스터, 걸리는 게 좀 있는데. / (케이크를 응시) / 고르돌프 : ……안 줄 거다? / 치사해! / 고르돌프 : 치사고 빤쓰고가 어딨나! 스트레스랑 연이라곤 없어 보이는 태평한 낯짝을 한 주제에! / 부디카 : 그래 그래, 나중에 가져다 줄게. 그건 그렇고 말이야. 그 왜, 곧 그거잖아? 으음……맞아, 크리스마스! / 마슈 : 네. 서번트 분들에게서도 어쩐지 신이 나신 듯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 고르돌프 : 그건 들떠서 방심한 거 아닌가? 나 참, 인류사의 영령이란 놈들이…… / 우물우물……그래도 말이죠 소장님 / 고르돌프 : 부디카 군, 말하는 중에 미안한데! 경솔하게 마스터에게 괜한 칼로리를 먹이지 말게! / 부디카 : 미안 미안, 하도 케이크를 먹고 싶어하길래 그만. 뭐, 축제를 앞두고 들뜨는 건 좋은 일이야. 그런데 좀 이상하다 싶더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홈즈 : 그리고, 그 예외적 존재라 해도, 가능한 건 반격하는 수준. 여럿의 서번트를, 갓난아기 손 비틀듯이 섬멸시키는 짓 따위, 이미 인간의 영역이 아니지. …….크립터가 되기 전의 자료도 읽었습니다. 확실히 키리쉬타리아는 천재였지만, 그런 막대한 마력량이 있다면, 봉인지정 감이라구요. / [봉인지정……?] / 고르돌프 : 천재의 영역을 일탈해버린, 특이한 마술을 수행한 자들이 도달하는 말로다. 『흥미 깊으니까 우선 감금or표본으로 해둘게?』 라는 선언같은 거라서 말이지. 협회에서는 최대의 명예지만, 지정된 당사자한테는 이보다 더한 민폐도 없지. 그럴만한 녀석들은 엄청난 연구광이니까 말이지. 봉인되버리면 그이상 연구를 할 수 없어. 결론적으로, 『봉인지정』당한 마술사는 그 시점에 은둔해서, 협회와는 척을 지는 게 보통이지만…… 가끔씩 협회에 공헌하는 대가로, 『봉인지정』을 해제받는 것 같은 강자도 있네만. 아아, 참고로 후지마루는 안심해라. 네놈같은 잔챙이라면, 무슨 일이 일어나건 봉인지정되는 일은 있을 수 없지! 만에 하나 그리 되더라도, 법정과 출신인 내가 인맥으로 어떻게든 해주지! 핫핫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7 고르돌프 : 에에잇, 아무튼 간에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넘어가라는 거군, 다 빈치 기술고문! 모스크바를 나오고서 이쯤 지났고, 보더 평균속도가 이쯤이니…… 쉬지 않고 반도로 들어갈 때까지 이틀 쯤인가! 좋다, 그때까지 충분히 준비해 둬라! 뫼니에르! 중간에 엄폐물로 쓸 법한 게 있으면 정차해서, 보더 점검을 해라! 다 빈치, 자네는 데미 서번트 계집을 돌봐주게, 다음에도 부려먹을 테니! 홈즈는 날 따라오도록! 독방으로 가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고르돌프 : 아아아, 안 익숙하다, 위기에는! 끝까지 최하위인 채로 골인 같은 건, 겪어본 적도 없단 말이다! / 마슈 : 최하위 골인……? 고르돌프 신 소장님께선 독특한 표현을 사용하시네요. / 고르돌프 : 흐, 흥, 암 그렇고 말고. 나 정도쯤 되면 비유 표현도 일류란 거다. 마슈 군. / 마슈 : (! 신 소장님께서, 제게 경칭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고르돌프 : 여유롭지 않나! 비슷한 확률이지만, 그걸로 내 머신이 이긴 적은 한 번도 없으니 말이야! 아무튼 말이다, 아직 서번트 소환도 못 했는데 전투라니 언어도단이야! 러시아 놈들을 잊지는 않았을 테지, 잊었나! 이문대 서번트는 강력한 존재 아닌가─── 칼데아 붕괴 때 나는 싫증날 정도로 그걸 실감했어. 거기 계집이 싸울 수 있어졌다고 해서, 그럼 부탁드리겠다며 매번 기대서야 쓰나! 나는 사령관으로서, 소장으로서, 생존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높다고 느낀 쪽을 주장하마! 아니, 아니 명령이다! 이유는 자네들이 붙여라, 양 고문. 그게 일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마슈 : ……역시 그런가요. 공격이 아닌 경종이었군요. 엑스트라 클래스는 원래 사람이 다뤄선 안 될 것. 그걸 남용하면 당연히 인리에서 제외돼요. / 뫼니에르 : 국제인도법으로 금지된 병기를 마구 쓴 셈인 건가…… 그거 유죄구만…… 아. ……미안. 표현이 안 좋았지. 방금 건 어디까지나 비유인데…… / 마슈 : 알아요. 고맙습니다, 뫼니에르 씨.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에요. 칼데아스가 악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라면 데미 서번트 실험도 당연히 죄를 물어야 해요. 저는 그걸 감안하고서 제 옳고 그름을 제 행동으로 증명해 나갈 거예요. 과오로 탄생한 존재라도 선택할 미래는 많이 있어요. 다행히 저는 수호의 힘을 받았어요. 이 힘 자체는 결코 악한 게 아닐 거예요. / ───응. 맞아 마슈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구나 / 고르돌프 : …………. (……말 잘했다, 키리에라이트. 하지만 제삼자가 이 사건을 알면 너희를 비난할 건 눈에 선하지. 내가 가능한 게…… 있는 걸까. 이 순진한 녀석들이 보답받게 하기 위한 무언가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스파르타쿠스 : 아아, 참으로 통탄스럽구나. 이 세계의 민초들은 지혜의 나래를 빼앗겨, 문맹의 감옥에 갇혀 예속당하고 있도다! 이게 바로 압제! 악랄포학의 극치이다! 이건 내 사랑으로 포옹할 수밖에 없겠군! / 고르돌프 : 흥. 서번트 놈들은 맘 편해서 좋겠군. 여기 주민한테 과도한 감정이입을 하는 건 자기 목을 조이는 행위일 뿐이건만. 여긴 이문대야. 우리는 크립터를 쓰러뜨리고, 더해서 공상수를 베어, 이 세계의 미래를 닫아야 한단 말이다. 다시금 원래 전정사상으로 되돌려 놓음으로써 말이야. 막상 그렇게 됐을 때 또 양심의 가책 따위에 사로잡힐 바에야, 처음부터 온정 따위 안 베푸는 게 최고 아니냐! 뭐, 그것도 개의치 않고, 단순히 만남만을 기뻐하겠다면야 그래도 되겠다만. 나는 그런 단순한 정신구조를 못 해먹었어. 내가 받을 스트레스의 한도는 이해하고 있을 작정이다. / 마슈 : …………. / 스파르타쿠스 : 그건 아니다, 압제자 같으면서도 압제 경험이 없는 자여. / 고르돌프 : 어, 어응? (중략) 고르돌프 : ……흥. 광화에 걸렸어도 영령인가. 말 한 번 술술 내뱉는군 그래. 스파르타쿠스……한때 나도 동경한, 불굴의 정신을 지닌 검투사……뭐, 그건 그렇고. 저기……벌써 이틀 경과했다만…… 내 해독, 늦진 않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다 빈치 : ……고르돌프 군, 괜찮겠니? / 고르돌프 : 뭐, 뭐가 말인가? / 다 빈치 : 그, 평소 같았으면 『기다려라! 소장 호령을 기다리지 못 할까!』 이럴 법한데 말이야. / 고르돌프 : 음. …………뭐, 이번에도 사령관다운 호령을 사전에 생각해 두기는 했다만…… 그럴 필요도 없겠다고 판단한 거지. 이 이문대(로스트벨트)는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가 않아. 의미도 없이, 쓸데없는 수고와 시간을 들이는 페이즈라면 생략해도 되지. 절약이야 절약. / 다 빈치 : 그렇지 않아. 아주 중요해. 자자, 어서 해. / 고르돌프 : 으, 음? 기술고문이 그런다면야, 뭐, 새삼스럽긴 해도……어흠. 기다려라, 게 섯거라! 자네들 중요한 걸 잊어먹었어! / …………뭔데요? / 고르돌프 : 물론, 사령관 호령이지! 모든 작전은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거니 말이야! 정렬! 차렷! 경례는 됐다! 자자, 잘들 들어라! 섀도우 보더 함장 겸 칼데아 소장으로서 (플레이어)에게 하달한다! 이 인도 땅에 펼쳐진 이문대(로스트벨트)를 조사하여, 저 공상수를 신속히 벌채할 활로를 찾아내라! 이문대(로스트벨트)를 소실키시고, 그 침략의 마수에서 지구를 지켜냄과 동시에─── 섀도우 보더의 개조 및 진화로 이어지는 길을 확보하라! / 다녀올게요! / 다 빈치 : (그래 이거야. 힘든 임무일수록, 기대와 책임을 느끼고 배웅해 줘야지. 우리도 제법 좋은 팀이 되고 있어. 예전 칼데아에 밀리지 않을 정도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3 산타 섬…… / 산타 얼터 : 그래, 산타 섬이다. / 고르돌프 : 좋아, 슬슬 두통약과 위약 챙기기 좋은 때인가. 아─, 여기는 관제실. 파라켈수스, 약 좀 가져다주면 안될까? 늘 먹던걸로. / 다 빈치 : 고르돌프 군도 꽤 익숙해졌네. / 고르돌프 : 익숙해지긴!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약에 의지하는 거란 말이다 난! 에에잇, 물어보고 싶지 않지만 물어보지! 산타 섬이란 대체 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4 고르돌프 : 자, 잠만 잠만 잠만! 고작 며칠 차이로 그렇게 오차가 생기는 건가, 허수잠항이라는 건!? 배, 백년 후……그렇게 미래로 내던져지면 무지크 가문은 틀림없이 멸망했을 걸세! 내 가문이니까! / 뫼니에르 : ……이런 자기분석은 충실하단 말이지, 이 아저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5 고르돌프 : 머뭐무뭐냐!? 장갑이 손상됐다고!? 에에잇 싸구려를 쓰다니, 이 가난뱅이들! 나한테 아직 자산이 남았다면 얼마든지 내줬을 것을! / 홈즈 : (흠. 칼데아 매수로 자산을 탕진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고르돌프 : 끄응, 힐끗 보인 저 스티커는 NFF 서비스! 코얀스카야 군의 수제품인가! 마술장갑에 손상을 입힌 것도 납득이 되는군! 하지만───후후. 저 신부도 별거 아닌가 보군. 고양이에 금화, 무지크에 황금이라고 하나? 저 마술 근대병기를 온전히 다루는 건 코얀스카야 군만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고르돌프 : 이보게, 홈즈. 아무리 우리가 아는 러시아가 아니라곤 해도, 일반인에게 마술을 보이는 건 용납할 수 없네. 저 늑대인간을 다른 곳으로 못 치우겠나. 묘한 지식을 줘서 인생을 망치면 어쩌려고. / 홈즈 : 흠. 일리는 있으나……. 좋습니다. 제가 설득해 보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파츠시 씨…… / 마슈 : 마스터……. / 고르돌프 : 뭘 그리 끙끙 싸매고 있나! 놈은 도망쳤다! 우리는 쫓지 않았다! 그걸로 이 얘기는 끝났어! 애초에, 마술사에게 배신 배반은 일상다반사잖나! 낙담할 부분은 그 늑대남의 탈주가 아니야! 지리에 빠삭한 안내인을 잃은 것, 앞으로, 이 구멍을 어떻게 메워야 할지로 낙담해야지! / 뫼니에르 : 그건 그런데요, 거기는 『낙담』이 아니라 『생각』 아닐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9 홈즈 : 그 표현이라면 실제로 현기증을 느끼지는 않으시는군요. 신 소장───아니, 소장님께선 저래 봬도 배짱이 꽤나 두둑하시군. 당신께서 불안해 하시는 건 타고난 마술사이기 때문입니다, 미스터. 다른 스태프들은 마술과 과학 반반입니다. 그 길에 정통하지 않기에, 허수잠항의 이익과 위험을 자기 것 마냥 실감하고 있지요. 그러면서도 평정을 유지하려 하는 겁니다. 보통 수준이 아닌 배짱……아니, 인내심이십니다. 여지껏 어지간한 밑바닥을 맛보셨겠군요. 혹시, 위기 자체에 익숙하신 것 아닌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0 다 빈치 : 응응. 다행이네 다행이야! 고르돌프 군은 신경이 맛이 갔다면서 휴식 중이야. 부상할 때 스트레스가 엄청났을 테니 말이야. / 뫼니에르 : 부상 후에 정찰을 하냐 마냐로 이거저거 쓸데없이 고민한 탓도 있지 않을까…… / 다 빈치 : 쓸데없진 않지. 그치는 그치대로, 항상 "안전책"을 모색하고 있어. 물론 자기가 살기 위해서지만, 그건 리더로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야. 위험이 있다면 바로 가다듬는다.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후퇴한다. 위에 서는 입장이 돼서, 현장을 남에게 떠넘길수록 그런 판단력이 둔해져. 그 점으로 말하면 고르돌프 신 소장은 꽤 우수해. 어째선지는 몰라도, 현지 조사원의 위기를 자기 일처럼 느끼는 타입인가 봐. 대체 왜 그럴까~. 어지간히 엄격한 가정교사한테 지도받아서 그럴까? "부하를 전장으로 보낼 때, 자기가 그 부하 본인의 심정으로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 이런 거? / 뫼니에르 : 아─……그렇구만. 좀 납득이 됐어요. 러시아에서 허구헌날 쓰라린 표정을 지었는데, 그거, (플레이어) 상황에 감정이입한 거구만요. 어쩐지 시끌벅적 떠들어 대더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1 완지나 : 그래서 경쟁은 어떻게 할까? / 태세성군 : 그건 뻔하다. 경쟁이라면 일단 달리기잖아? / 보이저 : 달리기인가, 좋네 / 에리세 : 달리기인가아 으음, 이 멤버라면... 소장님 / (삐빅) / 고르돌프 : 응? 뭔가? / 에리세 : 달리기의 룰을 정해주세요 / 고르돌프 : 그니까 왜 내가?! / 에리세 : 아니 뭐, 제일 공평하게 룰을 정해주실 것 같아서 / 고르돌프 : 으음... 달리기인가... / 고르돌프 : 여기는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면--- 이상, 이런 느낌으로 어떤가? / 에리세 : 감사합니다! 이걸로 룰도 정해졌으니 문제없으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2 고르돌프 : 오오우, 순간 튀어올랐구만! 지금 건 경사면을 넘은 진동인가!? / 홈즈 : 명답, 고르돌프씨는 드라이브가 취미라 봤다! / 고르돌프 : 으, 음. 자랑은 아니나, 아마추어 레이스를 해와서 말이야. 스폰서, 나. 드라이버, 나. 팀 전략, 나. 그 모습은 마치 불사조의 무지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3 도쿠가와 고르돌프 : 히, 히에에에에엑! 예, 예이이이입! 미안, 미안하다 툴! 무심코 저지른 거야, 아니, 무심코 저지른 거라고, 조금 마가 꼈을 뿐이야아아아아! 나도 이제 어른이야! 면허도 땄어! 자격증도 꼼수 안 쓰고 취득했다고! 이봐 괜찮지 않겠어, 한 번만이어도 족하니 레이스에 나가보고 싶단 말이야! 팀은 나 혼자 뿐이지만! 그걸 위해서 대디의 비자금을 다 탕진했지만 말이야! 아. 앙대, 징벌실에는 제발 가두지 말아줘 진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4 고르돌프 : 말도 안 돼───그러면, 정말로 지상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건가……? 깜찍한 하와이 제도도! 모나코 GP도! 꿈의 스즈카 서킷도!? 그런……그런 비극이…… ……아니지, 그렇게 됐다면……. 아예, 새로운 마술조직을 발족하는 건 어떤가? 위기를 찬스로 바꾸는 거야, 고르돌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5 고르돌프 : 아, 멋대로 정하지 마!? 자자잠만, 안전벨트, 안전벨트! 전원, 자리에 앉도록! 부상 입고 탈락하지 마라! (플레이어), 자네도! 차내라면 안전벨트 하나만 차도 크게는 안 다치네! 내 경험론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6 고르돌프 : 아이고야~, 허리 맞았어 허리! 이 대미지, 브레이크가 안 먹혀서 언덕에서 추락했을 때 이래야! 어떻게 된 건가, 무니 군!? 방금, 체감 10미터 정도는 낙하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7 네모 너스 : 안심하세요, 모두 정상이에요. 소장님 지시 덕분이에요. / 고르돌프 : 음, 안전벨트는 가장 우선해야 하는 거니까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8 홈즈 : 거기는 미스터 뮈니에르와 제 테크닉을 믿어주실 수 밖에. 위안이 될지 모르지만, 시뮬레이션에서는 최고난이도의 코스를 100회 중, 10회나 클리어하고 있습니다. / 고르돌프 : 뭣이라, 나조차 5회밖에 클리어하지 못한, 그 초난이도 코스를 말인가!? 그건 굉장하군! / 뮈니에르 : 에. 아저씨, 혼자서 했던 건가......!? 사파리 레이스 같은거라고, 그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9 홈즈 : 미안하네, 걱정을 끼쳤군! 통신을 포함한 모든 리소르를 추진력으로 돌려야 했었네! / 마슈 : 그런데……어째서 이런 이문대(로스트벨트) 내륙부까지. 위험하지 않나요!? / 다 빈치 : 물론, 그건 나도 신물이 날 만큼 말했지. 이 보더의 허수잠항은 우리의 생명선이야. 미약한 대미지만 입어도, 다음 천지창변은 회피할 수가 없어져. 즉 모조리 끝난다는 리스크가 있다고 했지! 그런데─── / 고르돌프 : 크아악───! 전방에 칼리와 성수가 겹겹이 쌓여서 마치 대형 커브같아! 끄으으응, 12차륜으로 드리프트를 시키지 마 이 머저리야──! / (끼이이이익) / 고르돌프 : 막상 해 보니 됐다고 하면 자네는 어쩔 텐가? 놀랐니? 나도 놀랐다. 아아, 자네들은 어서 안전벨트를 매! 차내사고로 죽어도 모른다! 아니 죽으면 곤란하지, 그러니까 매! (플레이어)가 죽으면, 어차피 말짱 도루묵이야! 그렇다면 보더만 후방에 놓는 건 아무 의미도 없어! 드라이버는 생환을 해야지! 자네들이 사라지고, 피트 크루만 남으면 다음 레이스에 못 나가잖나! / 뫼니에르 : (드디어 지 혼자 떠들기 시작했어 이 아재! 근데 쩔어, 실제로 쩔어! 진짜로 늦지 않았어! 요즘 시대에 매뉴얼 조작이라니 좀 어떤가 싶었는데, 역시 머신은 인간조작(아날로그)이지!) / 페페론치노 : 얘, 잠깐만? 쟤가 조종대 잡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 다 빈치 : 특례야. 어떻게든 스피드를 올리려면 어떡해야 하냐는 문제를 생각했을 때, 역할분담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랐어. 나랑 뫼니에르 군이 모든 에너지를 속도변환 기관부분 제어에 집중하고─── 고르돌프 군한테 실제 핸들링을 담당시킨 거지. 나 참, 어느새 이런 제어계통 분리가 가능한 확장 시스템을 넣어둔 건지……. / 캡틴 : ……심심했거든. 괜찮을까 싶었어. / 뫼니에르 : 놀라지 마 (플레이어). 우리 소장님, 이래 봬도 솜씨 좋은 드라이버다? / 고르돌프 : 흥, 시뮬레이션 코스 최고난이도 클리어 기록을 언제까지고 탐정이 차지하고 있는 건 참을 수가 없으니 말이야. 아주 최근에 클리어 기록을 추월해 줬지, 꼴 좋다, 후하하하! / 홈즈 : …………. (쓴웃음을 지으며 가벼운 박수) / 고르돌프 : 내 전문은 포장도로다만, 비포장도로도 경험해 봤지. 다니기 힘든 길일수록 불사조가 빛난다는 말을 들어왔지! ……우오오오오오! 저리들 비켜라! / (부우웅) / 마슈 : 어, 엄청난 기백이에요! 성수와 칼리의 틈새를, 파고 들어가듯……!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0 고르돌프 : 에에잇, 뭘 느긋하게 떠들고 앉았나! 카독 젬루푸스! 얌전히 보더 안으로 돌아와라! 지금이라면 국제조약에 준거한 대우를 해주마! 알겠나, 고집 부리거나 자포자기로, 뛰어내리지 마라? 나도 한 번 해본 적 있는데, 엄청 후회한다! 그리고 아무도 득을 못 봐! 기왕 할 거면 우리한테 이익이 되는 행동을 보여라! 그러면 내가 협회에 언질이라도 찔러줄 수는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1 고르돌프 : 나는 내 손으로 감당할 수 없는 머신에는 타지 않는 주의야. 그런데도…… 으으……허수공간 같은, 레어 중의 레어, 한 줌의 마술사만이 지닌 속성 아닌가…… 내가 그 안을 떠다니고 있다니, 생각만 해도……으윽, 현기증이 이는 듯하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2 고르돌프 : 엥? 결국 또 잠항하는 건가? 그 혼이 빠져나가는 감각, 불쾌하지 않니? 그, 제3자 시점으로 자기 몸을 내려다 보면 인생이라는 이름의 보드게임이 연상되지 않나? / 전력 동의 / 고르돌프 : 그치? 이럴 줄 알았으면 아침 메뉴는 가볍게 해둘 걸 그랬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3 고르돌프 : 흥. 고심한 적 없다. 사사로운, 시시한 센티멘탈리즘이니까 말이다. ……나 참. 칼데아를 괴멸시킨 서번트를 쓰러뜨렸거늘, 도통 안심도 할 수 없다니…… 내 사설군대 플래시 포…… 질 나쁘고 멍청한 연대기는 했지만, 일처리는 훌륭했지. 모든 일이 끝나고 나면, 제대로 보험금을 지급해 줘야겠군……지금은 빈털털이다만. 그런데……역시 심상치 않군, 이 이동수단은. 나는 육로의 사나이다. 바다는 내키질 않아. 그럼에도, 인류를 위해서라면 잠수함에도 타긴 한다만…… 허수잠항(이거)에는 영원히 적응을 못 해먹겠군. 배멀미에는 그럭저럭 적응했지만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4 고르돌프 : 아, 아니야 아니야. 아니아니 기절은 무슨, 나는 시속 250킬로 G포스도 버텨내는 사나이란 말이다!? 으, 음. 하지만 거기 애송이는 어떨까? 그래. (플레이어). 자네 말이야, 자네. 조서에 따르면 빈번히 렘수면에 들어간다면서? 듣기로는 선 채로도 잔다더군. 특수 스킬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5 고르돌프 : 울지 마라, 카독! 자네의 원수는 내가 갚아 주마! / 카독 : 안 울었어! / 고르돌프 : 잘 들어, 자네한테는 자신감이 부족해. 완벽한 파파는 자기 센스를 의심하지 않아. 생각해 보면 내 아버지도 이래저래 거시기한 점이 있는 사람이긴 했지만, 그 자신감이 넘친단 점으로 따지면 존경스러운 사람이었어. 그러니 나는 내 자신감 100% 선물을 주면 될 거라 개안했지. 그게 완벽한 파파의 행동거지야. 옛날에 내가 대디한테 받은 선물로 숭고한 취미를 깨우쳤듯이─── / 고르돌프 : 받으려무나! 변함없이 수염을 쓸며…… 자애로운 눈빛으로, 이렇게! / 고르돌프 : 허니. 이게 파파의 선물. 슈퍼카 모형이란다. 어때, 멋지지……? / 카즈라드롭 : 자, 50점……. 아, 일단 여기에 장식해 둘게요. 수고하셨어요─. / 이래서 좀 미묘해 보인다고 했는데…… / 고르돌프 : 내 신념을 고수하는 게 중요하단 패턴인 줄 알았단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6 고르돌프 : ……아름다운 노을이로군. 저 태양이 비록 창조된 것이더라도 이 웅대함은 범인류사에 꿀리지 않을 거야. 내 꿈이던 사파리 랠리가 이렇게 이뤄질 줄이야…… 인생도 살고 볼 일이군…… / 그래…… 명계행 랠리였지만 말이야…… / 고르돌프 : 음…… 내 말투에 맞추지 말자…… 쪽팔리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7 고르돌프 : 싫어어─! 『아앗 인리정초반이』 소리가 나올 때마다 내 심장이 얼마나 꽉 쪼이는 줄 알고! / 다 빈치 : 응응, 알지 알아. 의무실 갈래? / 고르돌프 : 일주일에 한 번씩정기검진 받고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도 요즘은 내려가고 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8 고르돌프 : …뭐 하고 있는 건가, 자네. / 적당히 끊고 나오질 못해서… / 고르돌프 : 어쩔 수 없군. 상비하고 있는 소화제를 나눠 주지. 왜 갖고 있냐고? 풍아하라일세 자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9 고르돌프 : …아니. 연금술이다. 항생물질을 입수한다면, 이 녀석 전용의 영약을 제조할 수 있을지도 몰라. 도마뱀 사역마를 치료할 때의 요령으로 제조하면… 음…어떻게든…될지도…? 원래 약제라는 건 연금술이랑 일맥상통하고, 마술적으로도 중요한 것이었으니 말이야. 그리고 내 가방엔, 무려! / 설마! / 고르돌프 : 물론, 항생물질이 있지! 솔로 캠프가 기본인 나한텐, 예장의 방호를 깨뜨릴 병마나 마술을 받았다간 뒤가 없지.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준비해 온 거라네. 그렇다곤 해도 마술약을 만들기 위해 재료가 필요해. (마스터)! 마슈 키리에라이트! 그리고 몇 명! 지금 당장, 내가 말하는 재료를 사냥해 오도록. 가능한 한 빨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0 고르돌프 : 흥, 감기 정도라니 부럽군 그래! 소아천식 경험이라면 나도 있어! 허나 위대한 보디빌더이자 배우, 그리고 정치가가 된 인물의 자서전에 따라, 트레이닝으로 극복했지! ……아쉽게도 근육은 안 붙었다만. 요컨대 근성이다, 애송이! 병은 정신에서 오지, 기죽을 때가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1 고르돌프 : 에ㅡ잇. 내놓게. 모닥불에서 꼬치구이는 간단해 보여도 의외로 심오하단 말이지. 재료에 대해선 불안하다만, 그건 그거고 요리엔 일가견 있는 나란 말이다. / 오키타 얼터 : 대단해요. 엄청나게 익숙한 손놀림! 혹시 문어구이 영령인가요? 맞죠? / 고르돌프 : 영령은 아니다. 후후. 하지만 난 우수한 엘리트니까, 대부분은 프로급으로 해낼 수 있다네. …자, 됐다. 완벽한 굽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2 아킬레우스 : 맛있구만. 구우면 고기도 야채도 물고기도 뭐든 맛있어! / 아나스타샤 : 이거 바나나인 줄 알았는데 달지 않네. 어느 쪽이냐면 오히려 뿌리채소 같아.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어. 대단해. 별 세 개를 줄게, 쉐프. / 고르돌프 : 그, 그건 감사하지…감사? / 세이 쇼나곤 : 응응~~~! 마싯당, 마싯서! 이거 Buonissimo! / 검은 수염 : 생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해적이라도 럼주만 마시면서 살 순 없지. 역시 배에도 쿡 한둘 정돈 필요하구만요ㅡ. 그러고 보니, 프랑스인 쿡을 썼던 듯한데. 이름 뭐였더라 그놈. / 만드리카르도 : 맛있다. 모험중에 주식이었던 말린 고기랑은 감칠맛의 차원이 다르구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3 베니엔아 : 아. 침대 아래에 계셧나여 포우 님, 아무것도 아니에여. 제 안 조은 버릇이에여. 포우 님도 뭐 드실래여? 시온 님께 베이컨을 조아하신단 얘기를 들어쪄여. 후후. 서수(瑞獣) 같으시면서도 그러치 안으시네여. 그래도 베니는 신경 안 써여. 이상한 생물은 참새들 덕에 익숙하거든여. 출생이 어떠신지는 몰라도, (플레이어) 님의 호위를 앞으로도 부탁드릴게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4 마슈 : 포우 씨께서 『힘내라』는 눈길을 하고 계세요. / 고르돌프 : 그런 보고는 필요없다! 에에잇, 저 짐승자식, 매일 아침마다 나한테서 베이컨을 받아가는 주제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5 고르돌프 : 음. 하지만 베이컨은 리필 금지다. 왜냐하면, 아까부터 집요하게 소동물이 내 베이컨을 노리고 있거든! 내 몫을 확보하지 않으면, 내 아침밥에서 베이컨이 빠져버린다고! / 포우 : 포움포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6 고르돌프 : 음. 그건 아니다 베이컨 도둑(캣)아. 내 간식은 유사시에 대비한 행동. 이문대에 대처하는 중 틈틈이 끼어드는 기묘한 사건(이벤트)들─── 내 스트레스 지수는 이미 건강검진에서 아웃 판정이 나올 기세란 말이야. 그런 내 정신을 안정시키는 묘약으로서 당분 섭취가 "좋아요!" 판정을 받았지 뭔가. 의심스럽다면 기술고문(다 빈치)한테라도 물어보게. 그렇게 돼서, 이 케이크는 내 거라 이거야. 그런데 말이지, 결코 뇌물 준 거 아니다. / 포 우 : 포우. 포─우? / 마슈 : 그런데 소장님, 케이크를 드셔도 괜찮으신가요? 그게……말씀드리긴 그런데……. 전에 드신 케이크에는 독이……. / 고르돌프 : 음. 물론, 그 트라우마가 남긴 했지. 하지만 이번에는 눈앞에서 조리됐단 말이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지. / 부디카 : 아하하하하. 잡아먹을 기세로 노려보더라. 그래도 케이크에 대한 트라우마가 극복된 것 같으니 다행이야. / 고르돌프 : ……우물……. 본디 사역마인 서번트를 ……우물……. 전투 관련 외 분야에 기용하는 건, 완전히 마력 리소스 낭비다만……우물우물. ……일손이 영 부족한 게, 스탭들의 멘탈 케어도 겸할 수 있다 보면……우물. 잡무를 맡기는 것도, 어쩔 수 없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7 고르돌프 : 서번트의 의욕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군. 지금은 일단 가만히 두지 그러나. (모처럼 진지한 서번트니까 말이지) / 다 빈치 : 자칫하면 본인이 산타가 될 것 같으니까 말이지. / 크리스마스 선물 기대할게요─ / 고르돌프 : 안 줘 안 줘! 내가 베풀어 줄 만한 건 기껏해야 슈톨렌 정도야! / 마슈 : 오오. 만들기는 하실 거군요. / 고르돌프 : 뭐, 전통이니 말이야. 크리스마스에는 슈톨렌. 독일의 전통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8 고르돌프 : 호오, 그건 설마─── 러시아 명물, 보드카인가!? / 마슈 : 예? 아뇨, 증류주가 아니라, 어느 쪽이냐면 발효주 쪽…… / 고르돌프 : 발효주! 맥빠진 알콜 말인가! 에에잇, 필요없어, 버려 둬라! 당장 반역군 아지트로 가도록 (플레이어)! 녀석들도 병사라면 보드카 하나 쯤은 몰래 가지고 다니겠지! 그 남긴 걸 잘 해서 입수해 오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9 타카스기 신사쿠 : 아아, 신경 쓰지 마, 대단한 일은 아니야. 자, 이참에 지금부터 해장술이라도 마실까. 그 소장인가 하는 녀석의 와인 선반에서 2, 3병 정도 더 훔쳐 와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0 고르돌프 : ……아아, 방 구석에서 모포를 둘둘 말고 웅크린 채 와인을 퍼마시다 잠들고 싶어라…….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걸까…… (아련한 눈빛).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1 슈하스코? 기대되네요! / 마슈 : 네! / 고르돌프 : 무지크 가문 비전의 소스가 있으니까. 기대하게나! (중략) 다 빈치 : …그렇지! 좋아! 내일, 그쪽으로 쳐들어가기 결정이야! 그건 그렇고, 이 고기 맛있어! / 고르돌프 : 음. 뭐니뭐니해도 무지크 가문 비전의 소스니까! / 아나스타샤 : 마술사 일족 비전의 소스… 이상한 게 섞여 있진 않지? / 고르돌프 : 시판되는 조미료를 베이스로 어레인지한 거라네. 요리에 이상한 걸 섞을 여유 따위, 지금의 나한텐 없으니까… 예전엔 나름대로 있었다만 말이지. 전 재산이 거덜나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2 Q29. 고르돌프 무지크 씨의 좋아하는 음식을 가르쳐 주세요. / A29. 자칭 미식가이므로, 영양이 있는 것, 흔치 않은 것, 단 것이 정말 좋아. 요리는 「맛있는 것은 물론, 너무 행복해서 미소를 짓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네 자네」 라는 것이 본인의 입장.(나스) - 페미통 2020년 7월 30일 일문일답

*163 고르돌프 : 매번 하는 방식이군. 큰 문제는 없겠어. 위치상으로 위험성이 있을 것 같지도 않으니 다른 자질구레한 요소는 맡겨 두마. 나는 시식 및 조언을 요청받은 이 신작 케이크를 하나 더 얻어먹으러 가야 하니 말이다. 하여간에, 이래서 홀 케이크가 아니면 맛 밸런스를 못 재겠다고 했거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4 고르돌프 : 호호오. 그리고 그쪽에 당당히 서있는게 보고에 있었던 서번트인가. 과연 그럴 듯한 풍채지 아니한가. 아아, 분명, 레오나르도 다빈치였나. 그 천재의 복제품치곤 잘 만들어져 있군. 역시 사역마는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어야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5 고르돌프 : 이 놈들아, 작작 좀 해! 통신을 사적으로 펑펑 써대기는! 무엇보다 장르가 불순해! 귀에 해로워! 사랑의 편력 따윈 엿이나 처먹으라 그래! 제발 봐 주십쇼! 지금이 작전행동중이란 사실을 잊지 말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6 고르돌프 : 음!? 벌꿀에 벌꿀을 뿌리고, 거기에 아이스크림을 올린 후 역시나 벌꿀을 뿌려 구운 듯한 이 달콤한 목소리는!? 자네들, 그늘에 숨게나! 알겠나, 멀리서 살펴보기만 해! 결코 가까이 가지 말게! 나처럼 허니 트랩에 걸려 몽땅 잃어버리기 싫다면! /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말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7 ??? : 호―――――오! 호호―――――오! 좋아! 좋지 아니한가! 이런 땅 끝의 공방엔 기대따위 하지 않았지만, 설마 이만큼이나 근대적인 시설이었을 줄은! 아니, 오히려 런던의 어느 공방보다도 진행되어 있지 않나? 이건 무척이나 훌륭한 횡재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8 마슈 :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포우 씨. 저는 데미 서번트로서의 조정도 있으므로 치료실을 개인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실이신 분은……그랬죠, 고르돌프 신 소장님께서 함장실에서 지내시네요. 다 빈치 짱은 전산실에 캡슐이 있고, 홈즈 씨께선 공방에서 묵으시는 모양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9 홈즈 : 어이쿠, 안녕하신가 자네들. 아침은 이미 마쳤나? / 마슈 : 네. 오늘 아침은 이탈리안 요리풍 레이션을. 선배는 지금부터 드십니다만. / 고르돌프 : 호오. 자네들 하급직원은 레이션이었나. 안타깝군 그래. 난 따뜻한 프렌치토스트에 밀크 듬뿍 넣은 홍차였단 말이지. 이것도 선장으로서의 의무지. 선원들을 한 데 묶는 직무가 있는 한, 몇 배의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네. / 뫼니에르 : ……참 나. 제대로 된 보존식을 독점하고서, 뭐 하자는 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0 아비케브론 : 아탈란테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명한 여사냥꾼이다만……. 이반 뇌제에게 대항하기는 어렵겠지. / 고르돌프 : 강력한 서번트는 소환 못 하는 건가. 그, 영웅왕이니 정복왕이니 기사왕이니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1 홈즈 : ……흠. 고압적인 건 시민의 반항을 방지하기 위한 의도였겠네만, 다소 과한 것 같군. / 홈즈? / 홈즈 : 반역군 측 야가의 눈길이 적의를 품고 있잖나. / 고르돌프 : 아아, 잘 안다. 저건 잘 알지. 나도 몇 번이나 저런 눈길을 받아왔던지. / 불굴이시네요 / 고르돌프 : 음. 아버지도 불굴의 고르드라는 이름을 날리셨단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2 고르돌프 : 왜 그러나? 여기에서는 아무것도 안 비춰진다만. / 통신 상태가 안 좋나? / 고르돌프 : 좋아, 수리하지. / (팍팍쾅쾅) / 뫼니에르 : 뭘 박살낼 셈이야 아저씨. 아예 박살내서 새 걸로 교체하겠단 거야? 그래도 지금 우리한텐 새 거 없거든. 부서지면 당신 함장실에서 기재 챙겨간다. / 고르돌프 : 에에잇, 사령관에 대한 말뽄새가 안 되먹었군! 마슈, 데미파워로 뫼니에르의 궁둥이를 때려라! 약체화했더라도 서번트잖나, 궁둥짝을 여섯 쪽으로 갈라 버리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3 아탈란테 얼터 : 또냐, 고 해도 말이다. 그대들은 귀중한 전력이다. 나는 (플레이어)와 마슈를 믿고는 있다만……그. 탈출정이 수리되면, 이 세계에서 빠져나갈지도 모르잖나? / 마슈 : 아뇨, 그럴 일은 없어요. 이 러시아의 문제는 저희의 문제기도 하니까요. 그렇죠, 고르돌프 신 소장님? / 고르돌프 : 오, 오우? 으, 음, 그렇지. 마슈가 한 말대로다. 우리의 문제기도 하니까 말이지. 그렇게 간단히 도망치진 않을 거다. 안 도망치겠다만…… 어른의 사정이라는 게 있지. 상황은 기다려 주지 않는 법이니 말이다…… / 아탈란테 얼터 : ───즉? / 고르돌프 : ……즉, 이라 해도…… 그때가 되지 않으면 뭐하고 못 한다고 할까요…… / 그 툭 튀어나온 배는 대체, 어디 쓰려고 있는 건데요! / 고르돌프 : 장기자랑도 못 한다고 말할 셈인가 자네! 그래, 그렇고 말고! 나는 홈즈 군처럼 일방적으로 상대를 홀려먹는 거짓말은 하지 않도록 교육받아서 말이다! 도망칠 때는 도망칠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4 고르돌프 : 으어 깜짝이야. 시선에 기묘한 마력 담지 마! 지옥의 마안 내구 훈련이 떠오르잖아! / 뫼니에르 : 그게 버텨지는 거던가……? 애초에 뭐 하는 훈련이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5 고르돌프 : 됐거든! 무섭거든! 헤노헤노모헤지라도 그리도록! 일본 문자 그림이라면, 누구든 그릴 수 있겠지! / 홈즈 : 오, 잘 아시는군. 여흥은 확실히 필요하지. 미스 키리에라이트. 뭐든 적당히 그리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6 고르돌프 : 흥. 얘기는 끝났나? 동양인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건 드문 일도 아니라구. 할복, 와비사비 문화니까 말이야. 그것보다------ 거기의 야가한텐 이제 볼일 없다, 차날려 버려라! 어디든 꺼져버려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7 고르돌프 : 크억!? 보고 있었나 시온 군!? 아, 아니, 그건 산책. 그래, 산책이야 자네. 딱히 노틸러스 시운전이 무사히 끝날지 걱정된 게 아니라고. 잘 듣도록, (플레이어). 이 시운전의 성공이 곧 대서양 이문대 공략에 직결돼. 신조 노틸러스 호 기대된다─, 잠수함 재밌겠다─ 식으로 방심하지 말고 만전의 상태로 임무를 마치도록! 일본인은 세상에서 제일 꼼꼼하고…… 시간에 엄격한 민족이라지 아마! 귀환 시에는 그 특성을 빠짐없이 발휘하도록! 이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8 다 빈치 : 요즘 잦은 거 같은데 일본이야. 더구나 이번엔 시계열이 덜 차이나는 현대. 너한테는 익숙한 곳일 수도 있겠어. / 고르돌프 : 흠, 그렇다면 크게 경계할 필요도 없겠군. 구체적인 지역명을 꼽자면? 자연이 싱그러운 홋카이도, 항구도시 요코하마, 성지 스즈카……이모저모 있을 것 같은데. / 일본 지리 잘 아시네요 / 고르돌프 : 당연하지. 심심할 때 지도를 보며 『최고속도로 밟으면 상쾌하겠구만』 그런 망상을 하는 게 드라이버의 낙이거든, 자네. 그래서 어딘가? / 다 빈치 : 단언하자면 도쿄야. / 고르돌프 : 별 매력이 없군. 교통 정체가 심하다던데. 수도 고속도로 배틀 소문을 들은 적은 있지만 결국 불법 행위 아닌가. / 다 빈치 : 최고속도로 밟는 건 서킷 아니면 어디서든 불법이야. 일본에는 속도 무제한 구간(아우토반) 같은 데 없거든? / 고르돌프 : 시무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9 아스클레피오스 : 흥, 불놀이에 열중하는 바람에 시시한 화상이라도 입을지도 모른다. 내가 있어주지 않으면 말이다. 소장은 어쩔 거지? / 고르돌프 : 훗.....이리뵈도 나는 재패니즈 불꽃놀이에는 까다롭다고. 영령들에게, 현대인의 묘기라는 것을 보여주도록 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0 고르돌프 : 훗. 당연히 카독 놈의 심문 아니겠나. 놈도 슬슬 눈을 뜰 시기일 테지. 크립터가 무엇인지. 보다임 놈이 뭘 꾸미고 있는지. 그걸, 전부 불어줘야겠다. 이 나의 화려한 유도심문으로써! / 저도 갈게요 / 고르돌프 : 흥. 갑갑한 표정이나 짓기는. 적재적소다, 애송이. 나도 썩 맞지는 않지만, 너는 더 맞지 않아. 뭐 맡겨둬라, 비뚤어지긴 했어도 놈도 한창 자라나는 애송이, 식욕에는 못 배기겠지! 촉촉한 까르보나라로 그 음침한 낯짝을 해바라기 마냥 피게 해주마! / 홈즈 : 안심하게, (플레이어). 내가 있는 한, 거친 고문이 되지는 않네. ……거기다, 나도 묻고 싶은 게 있네. 크립터의 목적은 대충 알아냈지. 카독 젬루푸스 개인이 아는 정보, 그 추측은 다 마쳤네. 허나, 그런 나라도 불명인 요소가 둘 있네. 『공상수』와 『대령주(시리우스라이트)』일세. 뭐, 대령주(시리우스라이트)는 카독이 발언했을 뿐인 단어이니 말일세, 썩 큰 의미는 없───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1 고르돌프 : 그런 거 말고! 이런 상황에 적응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알겠나. 위험에 적응한다는 것은, 안전을 잃는 것과 다름이 없어. 오산. 배신. 파산. 판정상 승리 취소. 그렇게 뒤통수 얻어맞는 건 다 방심, 자만에서 오는 거야. 한 번 잘 풀렸다고 해서 다음도 잘 풀린다, 그렇게 낙관하면 쓰겠나. 애초에, 허수공간의 실증이라는 건 확실히, 확실히 위업인데, 솔직히 "뭐니 그게?" 같아지지 않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2 고르돌프 : 텍스처 째로 지표에서 사라졌다면 그렇겠지. 사가와 에다 등의 북유럽 신화 전설군이, 단편적으로만 남은 것도, 이런 소실 등의 영향이라는 게 통설이야. / 뫼니에르 : 통설 좋아하시네요 소장님. / 고르돌프 : 뭐, 뭐가 잘못인데! 많은 권위자가 지지한 학설이다! 시계탑 고고학과(메르아스테아)에선 상식이었단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3 다 빈치 : 음─, 그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시구르드한테, 아니, 가짜 시구르드한테 습격을 당하고서, 목숨을 건진 것만으로도 행운이야. 뭐, 만약 말해도 된다면 나도 책망하고는 싶은데? 너는 항상, 한 마디 많거나 적다고. / 고르돌프 : 으, 으음. 그렇군……근데 말이다, 기술고문. 전투상황이라는 건 목숨을 거는 데 한창인 상황이니, 정확한 정보전달 및 예측의 공개를 목표로 삼기는 해야겠으나, 반드시 가능하다고는…… / 다 빈치 : 쳇. 신 소장이 그런다면야 이 이상 항의는 못 하겠네. 고르돌프 군 그거지, 능력 이상의 일을 타인한테 바라지 않지? / 홈즈 : 아니, 이거 참으로 면목없군. 사죄와 함께 깊이 반성할 따름일세. 미안하네, 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4 고르돌프 : 세세, 세계가 바뀌었어!? 어느 새 이런 폭풍 속으로 뛰어들었나, 우리!? 기술고문! 다 빈치 군! 새새, 새삼 묻겠는데, 보더는 현실 바다에서도 항행가능한 만능전함인가!? 만능전함 맞지? 허수공간에 비하면 폭풍우 치는 바다는 별거 아니지? 그리고 여기서 솔깃한 정보를 공개하마! 나는 맥주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5 마슈 : 그런데…스쿠버다이빙은 어느 정도 기술이 필요했던 거 아닌가요? 초보자가 갑자기 잠수할 수 있게 되진 못한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 고르돌프 : 음. 확실히 그 말대로다. 그건 그냥 바다에 잠수하는 게 다가 아닌, 위험을 동반하는 마린 스포츠다. 면허 없는 사람은 반드시 강사의 강습을 받아야 해. 참고로 난 익숙하네만. 상류계급의 소양이라네 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6 그리고 여기서 잠깐만 업무 관련 이야기. 어제 FGO 패치로 메인 시나리오 텍스트가 조금 수정되었습니다. 고르돌프와 올가마리에 관한 사항입니다. 5장(전, 후편 포함) 메인 시나리오에서 시나리오 제작 시에는 '신소장'이라고 명기되어 있었지만, 게임 업데이트 전, 딜라이트 워크스 QA(버그 체크)분이 "이것은 '소장'을 잘못 쓴 것이 아닌가"라고 판단해서, 일괄적으로 소장님으로 변환한 것 같습니다. QA님의 명예를 위해서 설명하자면, 이것은 4장 인도에서, "여기는 대사의 기세가 중요하니까 고르돌프 소장으로 좋다."라고 일부 대사에서, 소장과 신소장을 구분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QA님은 냉철하게, 시스템적으로, '표기 누락을 바로잡는다'는 자세로 디버깅해 주시고 있기 때문에 실수라기보다는 나스의 설명 부족이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처럼 휴일이고 하니, 나도 직접 플레이로 5장을 클리어해 두자......" 라고, 연휴가 시작된 뒤 실제 게임을 플레이 할 때 되서야 알아차렸기 때문에, 연휴중이긴 합니다만, 급히 딜라에 연락하여 원래대로 되돌렸습니다. ......왜 이런 사소한 일을 여기서 보고하느냐 하면, 주인공과 마슈가 고르돌프를 계속 '신소장'이라고 불렀던 것은 고르돌프를 '소장' 으로서 받아들이지 않고있다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에게 있어 '소장' 이라는 직책은, 그 불타고 있는 후유키의 거리를 함께 달려 나갔던 그 사람만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한 두 사람이기 때문에, 완강하게 '신소장'이라고 부르기를 계속한 것이지요.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2020년 5월 4일자

*187 Q31. 고르돌프 신 소장이 통상의 성배전쟁에서 촉매를 쓰지 않고 서번트를 소환했을 경우, 어떤 서번트가 소환되나요? / A31. 이바라키도지의 서양판.(나스) - 페미통 2020년 7월 30일 일문일답

*188 홈즈 : 좋은 지휘 지도 솜씨 잘 봤습니다. 간략한 점이 특히 좋더군요. 한 마디 더 길었다면 『외람되오나 각하(Excuse me, sir), 각하의 좋은 독려 때문에 작전 개시가 더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 말과 함께 끊기셨겠습니다만. 이거 참 실패했군요. / 고르돌프 : 그런 악질적인 지적은 지긋지긋해! 나는 귀족주의자지만 평화주의자이기도 하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9 고르돌프 : 직위를 멋대로 변경하는것은 그만두게! 그럼, 우선 텐트의 입구는.... 이쪽이군. 그리고 조금 떨어진 장소에, 다른 텐트를 세울거니까... 짐을 둬서 경계선을 만들어두지. 선을 넘어버리면, 텐트끼리 너무 가까워서 다시 하기 귀찮아지니 말이야. 어이쿠, 여기는 안되겠군. 흙이 흐물흐물해. 비가 오면 침수되겠어. 다른 장소로 텐트를 이동, 하는걸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0 모닥불은 어떻게 할까요, 보스! / 고르돌프 : 성급하만! ...뭐 상관없나. 있어서 나쁠건 없고. / 다빈치 : 불? 마술로 해두지 그래? / 고르돌프 : 음. 마술로 불을 붙이는 것은 간단하지. 나라도 가능하니까. 모닥불 같은것에 마술을 행사하는 것은, 나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네. 그것보다 텐트에 해충방지 결계를 설치한다던가, 밝기를 차단하는 암막을 만드는 편이... / 다빈치 : 마력의 유효활용이 된다고? 후후. 그런 핑계를 대면서, 사실은 모닥불이 즐거워서 그런다던가. / 고르돌프 :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말이야! 거기서는 공기를 읽어주길 바란다고 생각하는데 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1 고르돌프 : 음식물 쓰레기는 마술로 압축해서… 좋아. 정리도 끝났군. 그러면 다들, 씻고 이빨 닦고 자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2 정글이라 더 지내기 불편할 줄 알았어요 / 고르돌프 : 뭐야, 눈치 못 챘나. 이 텐트가 마술예장의 일종이라는 걸. 벌레 쫓기, 마물 쫓기, 제습, 적정온도, 에어컨 기능 완비. 내 비장의 물건이라네! / 다 빈치 : 굉장하네. 근데, 왜 그렇게 기능이 많아? / 고르돌프 : 호물쿨루스들이랑 솔로 캠프를 갈 때마다, 리퀘스트가 늘어나서 말이지… / 마슈 : (그건 이미, 그냥 캠프 아닌가요) / 그거 솔로 캠프라고 부르긴 좀 / 고르돌프 : 아-니, 그건 결단코 솔로 캠프였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3 다 빈치 : 무리! 계측해 봤는데, 엄청나게 복잡한 대기의 흐름이 꽤 위까지 이어지고 있었어. 도착하지 못하는 정도면 그나마 다행이지, 바위에 들이박게 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해. 근데, 등산이 취미라 하지 않았어 고르돌프 군? / 고르돌프 : …아니, 이렇게나 높으면…좀… 내가 했던 건 좀 더 가벼운…캠프장이 있는 계열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4 고르돌프 : 하지만, 문자를 알아볼 수가 없어. 난 이래봬도 다국어 가능자이네만. 영어도 스페인어도 러시아어도 아니야. 물론 일본어 중국어도 아니지. 누군가, 이 문자를 해독할 수 있는 사람 없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5 다빈치 : 고르돌프군이 하는 일이라 서번트는 전원 영체화해라, 라고 말할줄만 알았어. / 고르돌프 : 말하고 싶긴 했지만, 그대로 따를 녀석들이 없다는것은 파악하고 있다! 뭐 특이점에서 뭐가 일어날지 모르는 이상, 기본적으로 실체화하고 있는 편이 좋겠지. 하지만 확실하게, 고르돌프군이라는 호칭이 정착해버렸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6 카이니스 : 어이 곳프. 뒤처지지 말라고. 얼른 따라와! / 고르돌프 : 아, 알고 있다고! 그리고 거리낌없이 약칭으로 부르지 말아 주겠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7 오키타 얼터 : 곳프 대장님. 갑자기 죄송하지만, 배가 고파요. / 고르돌프 : 곳프 대장님이라니, 자네. 서번트는 배가 고프지 않은데… 뭐 상관없지. 오늘 저녁밥은 슈하스코를 할 예정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8 다 빈치 : 있지, 고르돌프 군. / 고르돌프 : 자라고 했잖나… / 다 빈치 :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데. / 고르돌프 : ? / 다 빈치 : 왜 이름을 붙이면 안 된다고 했어? / 고르돌프 : 당연하지. 우린 그 생물의 부모가 아니니까. 금방 헤어질 것한테, 장래를 좌우할 이름을 붙여선 안 돼. 마지막까지 함께할 순 없으니까 말이야. / 다 빈치 : 그렇구나. 지당한 판단, 고마워. 영락없이 정신적 에너지 삭감 때문인가 싶었어. / 고르돌프 : 흥. 거기 애들이라면 또 모를까. 칼데아 기술고문이라면, 그런 에너지 문제는 해결하지 않았나. / 다 빈치 : 그래. 이별은 나한테도 기쁜 일이니까 말이야. 하지만ㅡ 진짜 아이였다면, 아버지 입장에선 어떨 것 같아? / 고르돌프 : ……뭐, 이별을 경험하는 것도, 학습과 성장의 일환이 되겠지 싶은 마음으로 지켜보는 선에서 끝내겠지. 그리고 아버지도 아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9 다 빈치 : 가계약을 마쳤구나, 고생했─── 으아 깜짝이야! 아하하. 놀랐네. 갑자기 큰 이부키도지가 있길래…… 무슨 일인가 싶었어. 포우도 놀라지 않았어? / 포우 : 포우포우! / (번쩍) / 이부키도지 : 아하하, 미안해─. / 다 빈치 : 신 소장은 괜찮아? / 고르돌프 : 후후, 무지크 가 남자는 단련을 게을리 안 하거든. 만나자마자 잡아먹히지 않는다면 별 문제없지. / 다 빈치 : 역시 신 소장. 그거 다행이네. 자, 그럼 브리핑을 시작하자. 괜찮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0 뫼니에르 : 아저씨가 말하니까 설득력이 있네… 이기지 못한 갬블이었을테니까… / 고르돌프 : 아아니, 이겼다! 왜냐면 이런 상황에도 살아있으니까 말이지! / 포우 : 포포-부. / 마슈 : 포우 씨가 "포지티브!"라고 칭찬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 고르돌프 : 하하하고맙네하하하. (메마른 웃음) / 산초 : 네. 저 쪽의 칼데아의 리더… 리더? 아무튼 그 분의 유쾌한 발언으로 조금 이야기가 샛길을 타버렸습니다만. / 갬블 이야기만 나오면 말을 꺼내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1 고르돌프 : ......펫, 말인가. ............ 그, 뭐냐. 한 번 커다란 실수를 저지른 내가 할 말은 아니네만...... 기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묶여있었다. 거느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모시고 있었다. 말도 생태도 다른 이상, 주인과 펫이 "똑같은 기분"일 리는 없네. 『동물을 애완』하는 것 자체가, 문명을 구축해온 인간의 오만함이지. 결코 상대편에서 바란 관계는 아니야. 그것만은 잊으면 안 되네. 하지만 말이야, 그렇다고는 해도, 그 모든 걸 나는 부정하고 싶지는 않아. 계기는 어떻든 간에, 인연이 생겨났으면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마땅하고, 무엇보다......같이 살아가는 자로서, 책임을 지고 접해야만 하네. 그냥 애완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똑같은, 하나의 생명으로서 서로 돕고 살아가기 위해. ......그래. 당연한 일이야. 아주 당연한 일이지. 그들은 가족이자, 친구니 말일세. ............? 무슨 일인가, 내 얼굴을 보고 히죽히죽 웃기나 하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2 고르돌프 : 최소한 열을 재는 정도로 해주지 않겠나! 애초에 나는 굉장히 건강하다! 매일 체조도 하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3 시바의 여왕 : 용돈의 사용처에 대해 고민하고 계셔서요. / 나폴레옹 : 용돈? 그건 처음 듣는데――― / 시바의 여왕 : 각 서번트의 평등을 기하는 계획 중 하나지요오. 불요불급을 구별할 줄 아는 분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부터 조금씩 시행하고는 있었는데~ 이번엔 고르돌프 소장의 발안으로 시험적으로 칼데아 전체에 도입을. / 나폴레옹 : 그리운 “비반데르”! 당신은 흡사 전장에 선 여성 주보 상인인가! 분명히 취미나 여흥 보급 물자에도 한도는 있지, 당연한 소리지만. / 시바의 여왕 : 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돈을 쓰시는 분도 계시지만요. (중략) 에리세 : 저도 《아키하바라》에서 일을 했을 때는 보수를 자유롭게 쓸 수 있었지만……. 칼데아에선 연령에 따라 용돈도 동일해서……. 보이저랑 이리야스필의 용돈을 더하면 제가 지거든요……. ……헉, 맞다! 용돈의 가불, 같은 건 가능한가요? 저기, 정확히는 체당…… 의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4 구문룡 엘리자 : 흥, 흥, 흥♪ 흥, 흥, 흥, 흥♪ / 호연작 : 기분 좋아보이는군요, 에리짱. 그건... 그림인가요? / 구문룡 엘리자 : 수령에게 선물로 줄거야! / 호연작 : 선물? 아, 그렇군요. 발렌타인입니까! / 구문룡 엘리자 : 그림 그리기, 그림 그리기~♪ 랄랄라라~♪ / 호연작 : 뭘 그리고 있나요? / 구문룡 엘리자 : 수령이랑, 나랑, 양산박! / 호연작 : 네, 에리짱. 저도, 저도 꼭 부탁드립니다. / 구문룡 엘리자 : 물론이야! 수령, 나, 호연작, 연청, 그리고 그리고... / (부딪히는 소리) 크엑?! / 구문룡 엘리자 : 좋은 아침! 수령, 선물주러 왔어! / 선물? / 구문룡 엘리자 : 발렌타인! 자, 여기! / 고마워! 열어봐도 돼? / 구문룡 엘리자 : 응! / 이건 설마...! / 구문룡 엘리자 : 응! 저기, 이게 수령이고, 이게 나고, 이게 호연작, 이게 연청이야! 그 다음 이게... 부디카에, 이게 헤센 로보....였었나. / 호연작에게 하나마루가 붙어있는 건... (선택시)/ 호연작 : 물론 귀여운 저를 그려준 것에 대한 답례입니다. 갑작스럽지만 호연작입니다. 그럼 퇴장하겠습니다. / 이 끝 부분의 그림자는?(선택시) / 구문룡 엘리자 : 이거? 이거는... 뭐였더라.. 음, 저기... / 혹시나 뭔가 불길한... / 구문룡 엘리자 : 아, 생각났어! 사간육적이야! 특별히 그려준 거야! / 별로 불길하진 않았다... / 구문룡 엘리자 : 맞아. 저기저기, 종이 냄새 맡아봐! / 알았어 / 구문룡 엘리자 : 달콤한 냄새 나지? 먹을 수 있는 크레용 초코로 그렸으니까! 아, 벌레 같은 게 꼬이지 않겠냐고? 괜찮아! 고르...고르? 소장이란 사람이, 힘 써줬으니까! 색깔도 잔~뜩 있어! 수령, 어느 것부터 먹을래? / 괜찮다면 함께 먹지 않을래? / 구문룡 엘리자 : 먹을래! 뭐부터 먹을까~, 딸기, 바나나, 음~.... 나, 고민되네! / 잔뜩 있으니까, 느긋하게 먹자. / 구문룡 엘리자 : 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5 크레용 초코와 그림 : 구문룡 엘리자가 준 발렌타인 초코. 크레용 초코는 구문룡 엘리자가 생각해내고, 부디카가 만들고, 고르돌프가 벌레 방지의 마술을 걸어준 물건. (그리고 에디슨이 대량생산을 계획했다) 초콜렛의 맛에 변화는 없고, 보존기한은 대략 2000년 정도. 그려진 일러스트는 구문룡 엘리자가 생각해 낼 수 있는, 좋아하는 사람들을 그린 것이지만 아직 한참 부족한 모양. 사실은 108명을 그리고 싶었다던가. '소중하게 대해줘, 수령!' 액자에 넣어서 장식하고 싶다, 고 생각했지만 부끄러워한 구문룡 엘리자에게 각하당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구문룡 엘리자 발렌타인 예장 설명

*206 Q2.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TYPE-MOON의 어느 캐릭터가 되어 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시키입니다. 코하쿠 씨의 요리를 먹어 보고 싶어요! 물론 히스이 짱 것도……(쓴웃음)(Sin) / 타케우치 타카시 : 의외로 심상풍경적으론 토비마루에게 동경을 느낍니다. / 나스 키노코 : 고르돌프. 적당히 고생하고 적당히 기분 좋은 일도 겪으면서 적당히 주변 사람들을 돕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마지막엔 배에 남아서 모두를 배웅하는 느낌. 처럼요. / 하가 케이타 : 포우려나요, 푹신푹신하니까……. / 스나도리 네코 : 라이더 킨토키 씨입니다. 골든 베어호로 골든 드라이브하고 싶어요. / 시모코시 : 울새. / 노키츠 : 이것도 뭘 고르든 생명이 위험하네요. 아, 마밤의 키노미려나. 왠지 매일 즐거울 것 같아요ㅋ. / 코야마 히로카즈 : 누가 되든 가혹한 인생밖에 없으니 힘들겠지만 토우코는 어느 선을 넘으면 그 이후엔 분방하게 살고 있(는 것처럼 보임)어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유사 불사이기도 하고요. / 우루시노하라 : 누가 되든 저는 죽어 버릴 것 같아서 고민되는데요! 소우야 고등학교의 학생이 돼서 시키·아리히코·사츠키·시엘 선배의 그룹과 친구가 돼서 놀아 보고 싶어요. - 타입문 에이스 vol.15 가르쳐 줘! 타입문 Q&A

*207 「네 파트너, 아까 이름 적혀 있는 프린 먹었지?」「맞아 맞아, 플랫이 없다고 한다면, 책임은 네가 대신 져야지」「무슨 바보 같은……」 이런 곳에서, 게다가 지금 상태의 자신에게 할 만한 불평이 아니다. 애초에, 한 짓은 『내』가 아니라 『나』라고 주장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조차 고민했다. 제대로 상대해 주는 것으로, 상대──『엘멜로이 교실』의 페이스에 말려들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일순간의 망설임 사이에도, 마술사들은 쉴 새 없이 플랫『들』에 대한 말을 던진다.「나도, 너희들이 일으킨 소동 때문에, 3,000만 유로짜리 예장 박살 났다고?」「시계탑의 영웅사대전 팀명을 멋대로 엘멜로이 프렌드십으로 했었지?」「법정과의 무지크 그 녀석의 호문쿨루스에게까지, 이상한 영화 보여 줬잖아? 그게 돌고 돌아서 내 졸업이 반년이나 늦어졌다고」「본가에 대한 복수인가 뭔가 하는 알 수 없는 소리 하면서, 교사를 마카롱으로 가득 채웠던 거 안 잊었어」「성당교회의 높으신 분의 인형사를 화나게 해서, 선생님이랑 우리까지 끌어들였었지?」「아오자키 토우코의 가방 안에 있는 『그것』에게 먹이를 주려고 했을 때는, 역시 수명이 줄어드는 줄 알았어」「애초에 교수님의 짐 속을 멋대로 투시하지 마」「안쪽에서 계속 보고 있었으면서 저 바보를 막지 않은 건, 대체 무슨 생각이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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