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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룰러(요한나)

타입문 백과

룰러(요한나)

最終更新:2025年05月01日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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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진명 여교황 요한나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3cm·51kg
성우 히오카 나츠미
속성 질서·선
패러미터 근력 : D, 내구 : C, 민첩 : C, 마력 : A, 행운 : EX, 보구 : EX
소유한 보구 레전덤 파파 트로누스 - 기도를 올리는 눈부신 영광의 옥좌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EX
보유 특수능력 진지작성 : A, 환상의 성인 : A, 기피된 제례행렬 : C, 교황논의 : EX

요한나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등장 인물이다.
등장하고 꽤나 지나서 룰러 클래스 서번트로 실장되었다.


개요

그 존재에 대한 갑을논박이 이어지다 19세기에 와서 실존하지 않는 것으로 증명된 여자 교황이다.(*2)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상상 속 존재지만 수많은 기도로 현현했다. 자신의 덧없음을 이해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길게 그리고 강하게 자신의 증거를 현세에 새기고 싶어 한다. 진지하게 빌고 신과 종교에 대해 논의하고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모두 좋다 여긴다. 부드러운 분위기라 다소 진지함이 주족하다. 사이좋게 되면 그녀가 생각보다 흉폭하고 조잡하다는 인상이란 걸 알게 된다. 건강 쾌활 사이좋아지기 위해 원한 없이 싸우는 건 좋다 한다. 강자에게 굴복하는 건 좋다 여기지 않지만 약자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건다. 가공이라 해도 교황에 걸맞는 정신성을 보유하고 있다.(*3)

칼데아에는 구원을 바라는 자가 있기에 도와주려 소환된다. 2부 5.5장 트라움에서 인연이 있어서 소환하는 것이 가능했다. 자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어진 논의의 결과 칼데아에 소환될 수 있었다 하며 그런 의미로는 잘된 일일지도 모르겠다 한다. 신을 모시는 몸이며 이것을 잊으면 요한나가 요한나로 잊을 자격이 없다며 마스터와의 주종은 맺지 않으며 무척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 좋아하는 건 기도와 독서와 솔개를 보살피는 것이고 싫어하는 건 없다 한다. 성배는 마스터에게 양보한다 한다.(*4)(*5)(*6)

제3영기재림을 하면 복장이 화려해지는데 짐이 무거워질수록 장난을 치고 싶은 게 인간이라며 조금 스스로를 드러낸다 한다.(*7)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8)
친구니까 주종 느낌을 내고 싶지 않다 한다. 친구는 짜샤(ダチ公)라 부르는 거 아니냐 한다. 좋아하는 건 일시적이라도 살아 있는 것이며 거북한 건 있어도 싫어하는 건 없다 한다. 성배에 빌 건 아무것도 없다 한다.(*9)

평소에는 자애롭지만 화나거나 자조하거나 하면 다중인격 마냥 사람이 폭력적으로 변한다.(*10) 숨을 돌리고 싶을 때 기성을 낸다거나 하는 식으로 아이 같은 면이 있다.(*11)
성공하는 체험은 근사하며 실패하는 경험도 근사하다 한다. 치명적인 것이 아닌 한 재기하는 것이 가능할 테고 그 실패를 다음에 살리는 것이 가능할 거라 한다...... 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발렌타인 이벤트에서의 추태를 못 견디겠다 한다.(*12)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6.5장 특이점 트라움에서 클래스 불명의 서번트로 나온다. 3개의 계역 중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가 왕으로 나오는 복권계역은 그녀를 복권시킨다는 의미로 복권이란 이름을 붙였다. 아군을 구하러 다니던 카독 제무르푸스와 룰러(셜록 홈즈)가 왕도계역으로 오자 본래라면 칼데아를 적대해야 하지만 사람을 죽이고 상처 입히고 속이는 것들을 싫어한다면서 그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13) 곧 들켜서 서번트들이 추적했지만 요한나가 배려해서 쉽게 도주할 수 있었다. 요한나는 칼데아의 정보를 얻고 싶어했고 동시에 자신들의 정보를 칼데아에게 전하고도 싶어했다.(*14)

요한나에게 '왕도계역과 싸운다면 반드시 이긴다'는 계시가 내려왔다. 그리고 랜서(브라다만테)에게 카를 대제는 가짜일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는 왕도계역에 침공한다는 도박을 걸기로 한다. 요한나도 후방지원이라는 형태로 따라간다.(*15) 전투는 복권계역의 승리로 끝났고 패배한 왕도영역은 본거지로 후퇴하려 하나 산쵸가 랜서(돈 키호테)를 지키겠다며 블라드 3세를 인질로 잡고 복권계역에 항복하러 간다.(*16)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는 투항자가 돈키호테라는 말을 듣고 강하지 않은 불쌍한 촌놈이니 포박하지 않고 교섭을 승낙하려 하나 그 순간 돈키호테가 샤를 대제를 자칭하여 의지를 이어받은 자라며 결투를 신청한다. 콘스탄티노스가 이를 받아들여 일기토를 벌인다.(*17) 결과는 콘스탄티노스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고 그가 기사도 때문에 이런 개죽음을 선택했냐고 묻자 자신은 기사도와 꿈의 세계인 이문대 아틀란티스에서 도망쳤으며 지금 교섭을 해버리면 현실에서도 도망치는 것이 된다 한다. 그러면 돈키호테가 마지막까지 잃지 않은 소중한 것이 사라진다 한다. 사람을 구하며 좋은 사람이고자 하는 것은 기사 이전에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자세라며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한다. 이를 들은 콘스탄티노스는 경의를 표해야 하겠지만 이 쪽도 요한나에게 바쳐야 하는 정의가 있다며 칼을 내려쳤다. 그리고 이를 지금까지 정체를 감추고 있던 세이버(샤를마뉴)가 막아낸다. 사람으로서의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지금까지 자신을 사칭한 것을 용서하고 주와이외즈로 테오도시우스 콘스탄티노스를 박살낸다. 전의를 잃지 않은 콘스타티누스지만 요한나가 계속 싸우면 그가 죽을 거라며 퇴각을 명해 물러나게 된다.(*18)

철수하는 복권계역을 복수계역이 습격한다. 복수계역의 비장의 수단은 '극한포격용 괴뢰(꼭두각시)궁병'이라 불리는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보구 굉침 궁장월이었다.(*19) 그것이 자신을 노려 날아오는 걸 감지한 요한나가 콘스탄티노스에게 보구를 쓰라 하나 전승 상 테오도시우스 콘스탄티노스는 문 하나가 열려서 허망하게 함락당했다는 것이 작용하여 틈이 생겼고 거기로 요한나가 노려졌다. 자신이 가공의 환상이니 현실에 근거한 보구로 보호받지 못 할 거라는 것도 알아차린 요한나는 남이 죽느니 자신이 죽는 쪽이 좋다고 그 공격을 받아들이나 콘스탄티노스가 대신 맞는다. 그도 자기 보구로 요한나를 보호하지 못 할 거라 생각했기에 언제라도 몸을 던져 대신 맞아 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20)
콘스탄티노스는 마지막으로 복권계역의 서번트들에게 자신이 소멸할 것이며 요한나가 범인류사 측이고 자신이 복권계역을 운영한 건 다 그녀를 위해사라 밝힌다. 복권계역은 자신이 만들고 사랑하고 통솔한 계역이니 자신과 함께 멸망할 거라며 원하는 다른 계역으로 가라고 명령한다. 요한나를 랜서(브라다만테)에게 맡겨서 왕도계역으로 보내기로 한 후 서로 즐거웠다는 작별인사를 남긴다.(*21) 콘스탄티노스와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다는 2238기의 잔존병은 최후의 농성전을 벌였고 버서커(크림힐트)는 꼴사납지만 그 꿈을 인정해 항복과 유예를 주지 않고 몰살시켰다. 그렇게 콘스탄티노스는 생전 최후와 같은 결말을 맞지만 만족한다. 542기는 요한나와 같이 왕도계역으로 향한다.(*22) 왕도계역으로 복권계역의 생존자들을 이끌어 온 랜서(브라다만테)는 양측 다 전력이 500명 정도니 결투해서 왕 자리를 결정하자 한다. 왕도계역 쪽이 이겨서 왕 자리는 이전대로 유지된다.(*23)

왕도계역은 소수의 특공으로 복수계역을 쓰러뜨리기로 한다. 결전 전날 밤 세이버(샤를마뉴)와 이야기하길 범인류사가 요한나를 바라지 않는 존재가 아니라 바라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기에 부정당했더라도 전설은 남은 거고 정말 아무에게도 원해지지 않았더라면 전설 그 자체가 사라졌을 거라 한다. 즉 역사에 남아있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다. 콘스탄티노스도 이런 말을 했다 한다. 그리고 콘스탄티노스는 요한나가 반역하고 싶다 생각하기에 같이 반역해나간 것이고 요한나가 '그래도' 라며 거부한다면 놔 주고 흔쾌히 배웅하려 했다. 그런 속내를 풀이해준 샤를마뉴는 요한나가 이 특이점에서 퇴거하기 전 까지 '그래도'라고 말할 수 있을 지 생각해달라 한다.(*24)

계역의 전쟁이 끝나고 서번트들이 퇴거할 적 요한나는 범인류사에 대한 반감은 완전히 버릴 수 없었지만 콘스탄티노스라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황제가 실존했다면 멋지다고 생각한다 한다. 그리고 세이버(샤를마뉴)가 말한 대로 지금이라면 '그래도' 그 소원에 응할 수 있다 한다며 소멸한다.(*25)

2023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주역으로 등장한다. 발렌타인 시즌이 되어 초콜릿이 오고가면서 거기에 축복을 걸어 주는 성인들이 바빠졌고 막 소환된 룰러(요한나)도 그에 동참하고 있었다. 그러다 연례행사인 발렌타인 특이점이 발생했고 룰러(요한나), 잔느 얼터 산타 릴리, 캐스터(너서리 라임), 세이버(라마)가 레이시프트 적합자로 나와 출발한다.(*26)
특이점 자체는 아주 평범했다. 건전한 마을이 있고 교화에 더럽혀진 성배가 봉인되어 있었고 그걸 노리는 마술사가 나타났다. 마술사를 토벌하자 마지막 수단으로 성배에 소원을 빌려 하고 그걸 막으려 한 룰러(요한나)가 얼결에 성배와 연결된다.(*27) 성배 안에는 왠지 룰러(카렌 C 오르텐시아)와 어벤저(앙그라마이뉴)가 천사와 악마랍시고 깃들어 있었다. 사악한 마술사의 소원이 빌어지기가지 1초 남아서 멈춰버린 상태인데 요한나가 소원을 안 빌면 마술사의 소원이 이루어져 특이점이 인리를 상처입히고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이 몰살당한다 한다. 그걸 막기 위해서는 룰러(요한나)가 소원을 빌어야 하는데 성직자에 룰러이기까지 한 요한나에겐 소원이 없었다. 그러자 그녀의 내면을 뒤적뒤적 하더니 무의식중의 소원을 추출해냈다. 둘은 참 엔터테이먼트 넘치는 소원이라며 그 소원에 맞춰 특이점을 다시 재구축한다.(*28)

재구축된 특이점의 마을에는 거대한 요한나 석상, 통칭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이 세워져 있었다. 대강 100년 전 악마에게 시달리는 이 마을을 요한나가 구해주곤 기적으로 자기 석상을 만들더니 이 석상을 사랑하라 한다. 거기에 서로 사랑하면서 러브러브라고 하루에 세 번 말하고, 말의 처음의 마지막에 러브러브라던가 하트라던가 마구 붙이라고 했다. 그걸 따르는 마을은 석상 덕에 관광객으로 먹고 살게 되어 오만가지에 러브러브와 요한나를 붙여 놨다. 이 공개처형을 본 요한나는 깰꼬닥한다.(*29) 죽고 싶다는 요한나는 재쳐두고 상황을 분석하는데 특이점 위에 새로운 특이점이 겹쳐진 희소 케이스라 한다. 특이점을 만든 게 요한나의 소원이면 룰러(요한나)가 소멸하는 걸로 특이점도 소거될 것 같았으나 그런 일은 할 수 없었고 대안으로 특이점의 중심으로 보이는 요한나 석상을 철거하기로 하는데 이 마을의 요한나 전설은 DLC가 있어 요한나 상을 부수려 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네 개의 사슬이 생겨나 그걸 막아준다 한다. 실제로 4기의 서번트가 사슬이 되어 석상을 방어한다.(*30)
→ 첫 번째 사슬은 랜서(비마)였다. 소환 사고로 영기가 환령 이하의 상태이면서도 마을 사람들이 석상을 지주로 삼는다며 석상 파괴를 막으려 한다. 하고 싶으면 자신을 쓰러뜨리거나 파괴할 이유를 대라 한다. 룰러(요한나)는 일단 다른 사슬 서번트를 해결하면서 석상을 파괴해야 할 이유를 찾기로 했다.(*31)
→ 두 번째 사슬인 어쌔신(세미라미스)는 석상의 술식에 금이 갔다며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다.(*32) 석상의 모델이 요한나니 그녀에게 파괴의 권리가 있긴 하겠지만 일단 싸움을 건다. 적당히 쓰러뜨리면(*33) 세미라미스가 요한나에게 필요한 거라며 뭔가 건넨다. 그걸 받은 요한나는 쓰러졌다가 밤에 깨어난다. 세미라미스는 사슬이 파괴되어 전투능력이 없어졌지만 이대로 가면 싱거우며 자기도 여제라 축제의 중요성을 안다며 사역마를 사용해 일행이 하는 걸 지켜본다 한다.(*34)
→ 세 번째 사슬인 라이더(마르타)는 발렌타인 적인 힘으로 분열해서 본판, 수영복 영기, 산타 영기 3기가 모두 소환되었다. 진지하게 싸우나 싶었으나 산타 마르타가 석상이 된 본인인 요한나한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 해서 밥상이 차려진다.(*35) 잘 먹고 싸워서 이긴다. 마르타도 퇴거를 미룬다 한다.(*36) 한편 마르타들은 석상을 지키는 기 필요한 일이니, 석상의 수호자들은 요한나가 소중한 것을눈치채 주길 바라는 거니, 그분이 지켜 달라고 청했다니 한다. 그분의 정체를 딱히 숨길 필요 없으나 답을 못 찾은 요한나에게는 그 분이 안 보일 거라 한다.(*37)(*38)
→ 네 번째 사슬인 캐스터(메피스토펠레스)는 평범하게 찾아와서 자기소개 했는데 캐스터(너서리 라임)이 아침을 같이 먹자 해서 그렇게 된다. 선택지에 따라선 안 먹기도 한다.(*39) 가공의 존재라는 점에서는 요한나와 공통분모가 있어 요한나 쪽에서 조언을 구했는데 그냥 폭파시키라 한다. 요한나는 날려버리면 해결된다는 조언인지 헛소리인지에 혹한다.(*40)

캐스터(너서리 라임)은 대충 사태를 파악하곤 이 특이점이 요한나를 위한 것이며 요한나가 스스로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 한다. 랜서(잔느 얼터 산타 릴리)는 『러브러브 하트 잔느 얼터 산타 릴리 님 석상』가 생기면 기쁠 것 같다거나 자신만을 위한 특이점이 생기면 자기가 주연이니 기쁘다니 한다.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아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같이 고민해 달라 해 놓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데 귀중한 체험이라 한다.(*41)

요한나가 이것 저것 독백한다.
→ 석상은 어처구니 없지만 누군가에게 호의를 받는 건 생전 한 번도 받지 못 한 감정이라 달콤한 마비될 것 같은 마음(독)이라 한다.(*42)
→ 어쌔신(세미라미스)는 삶이란 아욕이고 오만이란 죄(독)과 동시에 악이며 그렇지 않다면 요한나의 심장은 언제까지나 공동이라 한다. 싸워나가면 그 일생을 자각할 거라 한다.(*43) 한편 패배한 세미라미스는 독백으로 요한나의 삶과 헌신에 축복을 한다면서 사람에 따라 짐(추억)은 제각각이지만 처음부터 짐이 없었던 요한나는 무엇인가 하면 눈 앞에 대답이 언제나 존재하는데 못 알아차리는 거라 한다. 요한나에 따르면 저 독백은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타일러 주는 듯한 말투라 한다.(*44)
→ 꿈에서 또 다른 자신을 보게 되는데 기가 막힌 듯한, 슬퍼하는 듯한, 또는 흐뭇한 것을 보는 듯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본다 한다.(*45)
→ 요한나에게 소원이 없는 다른 이유는 인생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에 생전의 후회가 없고 생전에 지닌 소망을 이룰 일도 없기 때문이다.(*46) 이 이상사태는 성배가 왜곡된 형태로 소망을 이뤄 줘서 그런 거 아니냐 한다. 그럼 왜곡되지 않은 요한나의 본래 소원이 무엇인가가 문제가 된다. 뭔가 조금씩 안개가 겉혀 가는 느낌이라 한다.(*47)
→ 마르타들을 쓰러뜨리자 강력한 무언가가 눈 앞에 나타났다. 수트케이스가 나타났는데 이걸 자기 인생이라 하면 채워야 한다며 소중한 것들(이름, 신앙, 인생 기록, 능력 등)을 채워 넣으니 결과적으로 빈 수트케이스에 텅 빈 상자를 넣어 채운 꼴이 되었다. 대신 오늘 요리를 만들었다는 증거를 넣자 그건 내용물이 되었다.(*48)
→ 석상도 텅 빈 상자도 수트케이스도 날려 버린 후 새롭게 살아가자는 발상이 감미로웠다. 자기 자신을 실망시키고 행동을 부정하고 싶지 않다 하며 그런 의미에서 뭔가 붙잡은 것 같다 한다.(*49)
→ 캐스터(메피스토펠레스)를 쓰러뜨리자 또 수트케이스가 나왔다. 조금씩 늘어가는 추억을 담아 가며 이 순간 자기가 살아 있음을 실감한다. 그러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다는 노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깨어난 후 비마에게 자신이 석상을 부술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한다.(*50)

이런저런 일을 겪은 결과 요한나는 석상을 부술 이유를 자기가 싫어서라고 결론내린다. 자기가 이룬 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갑작스럽게 생겨난 새로운 전설이라 자신에게 실감이 나지 않고 자기 의지가 결핍되어 있다 한다. 자기가 이룬 걸로 칭찬받고 싶다 한다.(*51) 랜서(비마)는 요한나가 그렇게 생각하면 말릴 생각이 없다 하며 마지막으로 이번 일의 시작을 알려준다. 사슬 서번트들에게 이번 일을 부탁한 자는 성 발렌티누스...라는 껍데기를 쓴 요한나의 대역이었다. 성배가 들어 준 요한나의 무의식적인 소망은 '발렌타인이라는 축제에 대한 질투심' 이었다. 축제에 발렌티누스의 이름이 붙어 있어 후세의 분들이 찬양해 주는 걸 보고 인간으로서 지닌 자연스러운 감정이 생긴 것으로, 요한나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 희로애락이란 게 없었기 때문에 자기도 발렌티누스처럼 사랑받고 싶다고 바란 것이다. 굳이 석상까지 만들어진 건 어짜피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면 요란하게 받고 싶었다는 소망이 반영된 것이다. 뭐가 어찌 됬든 석상은 부수기로 하고 마을 사람들과 가짜 발렌티누스가 이 마을의 신앙 에너지를 사용해 이를 가로막는다. 싸움은 요한나의 승리로 끝나고 다들 퇴거하며 마을은 요한나와 관련 없는 곳으로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이번 특이점을 만든 천사와 악마가 말하길 원래부터 한달음에 성인이 되어 버린 요한나에게 일종의 극약이 필요해서 이번 일을 꾸몄다 하며 가 버리고 성배를 회수한다.(*52) 칼데아 측의 배려로 이번 특이점 관련 기록은 가능한 숨겨주기로 한다. 그리고 칼데아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요한나의 수트케이스는 조금씩 내용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53)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서번트들의 사진을 찍고 다니는 게 야한거 찍으러 다니는 거 아니냐며 폭주하는데 자기도 비키니니 조개껍데기니 입히고 찍을 거냐 한다. 발만 찍는 거라 하자 이상성욕사진집을 만들려 하냐 한다.(*54)

2024년 어나더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선물 수령자 중 하나로 나온다. 이왕 칼데아에 소환된 거 속세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즐겨 보고 싶다며 '하여튼 간에 기겁할 만큼 놀라움을 안겨 주는 선물'을 요구했는데 이에 산타 판타즈문이 준비한 건 요한나의 실장 이벤트 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고 요한나 말로는 기억에서 지워 놨다는 그 요한나 상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이었다. 요한나는 산타 메뉴얼에 따라 싸워서 이기면 반품이 되는 걸 알고, 이걸 받으면 지금은 기억 안 나는 요한나 상을 모시던 마을이 탄생할 것을 직감하곤 상을 부숴버릴 기세로 덤벼온다. 헌데 판타즈문이 요한나 상을 이왕 만드는 거 말도 할 수 있게 해 놔서 그 말을 듣고 동요해 룰러(요한나)의 패배가 된다. 자기 자신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에 채념한건지 납득한건지 요한나는 받아들인다. 참고로 판타즈문은 움직일 수 있게도 개량할 수 있다 하는데 일단 거절했다. 하지만 상이 움직여야 일조권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판타즈문을 찾았으나 이미 떠나버렸다.(*55)


요한나의 능력

가짜 취급이라도 성인이기에 각종 탄환을 튕겨내거나 성문을 자동으로 열어버리거나(*56) 심장이 박살나도 일시적으로 움직이는 축복을 내리거나 한다.(*57) 계시를 받기도 한다.(*58)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교황이므로 특급의 대마력 랭크 EX를 지녔다.(*59)
→ 교황의 옥좌에 앉으면 최고권력자가 되므로 진지작성 랭크 A를 지녔다.(*60)
→ 실존하지 않지만 전설의 인지도는 높아 성인 관련 스킬을 의사적으로 획득하는 환상의 성인 랭크 A를 획득했다. A랭크라면 성인과 거의 다를 바 없다.(*61)
→ 교황들은 요한나가 길거리 출산하고 사망했다 전해진 거리를 기피했다. 이것이 진지작성과 조합되어 적대하는 자에 대해 간이하고 견고한 결계를 구축하는 기피된 제례행렬 랭크 C가 되었다. 서양 반영웅이라면 다가가는 것도 어렵다.(*62)
→ 그녀를 통해 교회의 부패 문제나 사상과 관련된 주의, 주장, 등이 도마 위에 올라왔고 그 때마다 실존 여부에 대해 수근거려진 것이 스킬 교황논의 랭크 EX가 되었다. 그 모든 것이 그녀의 힘과 신앙의 원천이 된다.(*63)

■ 보구 레전덤 파파 트로누스 - 기도를 올리는 눈부신 영광의 옥좌는 교황에 취임한 환상의 시간을 만들어 강림한다. 강력한 강화를 받아 그냥 성언조차 물리적으로 강력한 간섭력을 가지게 된다. 그녀가 신봉하는 종교와 관련된 서번트는 이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 압도적인 중압을 느낀다.(*64)


이외, 요한나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와의 이것저것에 대해서.
→ 요한나는 가상의 존재이면서 철저하게 학문에 의해 부정된 존재다. 해부와도 같은 그 과정에서 끔찍한 고통과 슬픔을 받았다. 창작물 출신 서번트가 가지는 강한 자기(自己)가 없다. 서번트로 성립되어서는 신을 믿으나 겉보기 뿐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며 기도 같은 신성한 행위를 자신이 하면 기만이 아니려나 한다. 성배전쟁에 소환된다면 절망할 것 같다 한다. 자신을 그렇게 부정한 자들을 목덜미를 잡고 휘두르고 싶다 한다.(*65) 역사라는 놈은 머리를 내리치고 화염방사기로 불태워버리고 싶다고도 한다.(*66)
→ 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는 소환되어 범인류사의 반역을 결심한 그 순간 요한나를 만났다. 당시 요한나는 자신이 범인류사에 부정당했다는 것에 원한을 품고 있었고 그 과정에 짜증내면서도 자신이 범인류사 측임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콘스탄티노스의 손에 죽으려 했지만 그는 버서커(크림힐트)와 상성이 맞지 않는다며 자기만의 계역을 만들기로 했고 요한나를 복권시키는 복권계역을 제안한다. 요한나를 긍정해 그녀를 범인류사에 존재했던 것이라고 끼워넣어 준다는 것이었다. 즉 요한나의 인간으로서의 권리, 살 방법을 되찾아 주는 것이다. 이유는 요한나에게 좋은 점을 보여주는 것이 멋지다고 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암군도 되어주겠다며 자기를 이용해 달라는 콘스탄티노스에게 요한나는 패배를 인정하고 그걸 받아들였다.(*67)
→ 콘스타티노스는 역사에 버려진 자로서의 분노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그것만은 아니다. 분노와 증오, 나라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환상이라고 이해하고도 맞서 싸우는 요한나를 위해 멸망의 때 까지 달려 나간 것이다. 마지박까지 이별이라 생각 안 하며 모두와 기른 추억을 소중이 여기기 위해 뒤를 돌아본다.(*68)
→ 콘스탄티노스와 요한나는 서로 사랑했었다. 콘스탄티노스는 이를 자각했지만 요한나는 랜서(브라다만테)한테 묻기 전에는 이게 연애감정일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69)
→ 칼데아에 둘이 소환되면 서로 특이점 트라움의 기억이 없다. 콘스탄티노스는 같은 신을 모시는 자로서 협력하겠다 하며(*70) 요한나는 이렇게 불린 자신은 기록으로 본 번인류사를 증오하는 트라움의 자신과 달리 범인류사를 좋아한다 한다.(*71)

■ 칼데아에 소환되면 자신이 겪은 걸 기록으로 남긴다. 자기가 소멸하면 읽어 달라 한다.(*72)

■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제1~2재림일 때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인생을 언제까지나 축복하겠다 한다.(*73) 제3재림일 때는 주인공과 친구가 되어 즐겁고 기쁘다 한다.(*74) 살아 있다는 게 즐겁고 멋지다며 주인공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한 언제까지 함께 있을 거라 한다.(*75)
→ 룰러(잔 다르크)가 잘 대해 준다 하며 자신이 성녀가 아니라 말하는 게 덧붙여진 명예 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거라 하며 달려 나가는 듯한 인생이 조금 부럽다 한다.(*76)(*77)
→ 라이더(게오르기우스)는 자신보다 훨씬 성인이라 할 만하다 하면서 카메라를 들이밀어 오면 처음엔 당황하다 나중엔 잘 찍는다.(*78)(*79)
→ 라이더(마르타)를 대선배라 부르며 본받으려 한다.(*80) 시간이 지나면 주먹 솜씨가 대단하니, 함께 식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니 한다.(*81)
→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은 싫어하진 않지만 거북하다는데 세상에는 무슨 짓을 해도 거북한 존재가 있고 라스푸틴은 그 선두주자라 한다. 강렬한 인생과 성격이라 한다.(*82)
→ 메타트론이 룰러(잔 다르크)의 다른 모습인가? 하고 보다 처음엔 고고한 걸 뛰어넘어 그냥 신님 아니냐 한다. 그러다 나태한 게으름을 부리는 걸 보고 당황한다.(*83)

■ 솔개와 올빼미를 기르며 전투에도 쓴다.(*84)

■ 칼데아에 유행이라도 하는지 교황 커터를 쓴다.(*85)

■ 기억도 기록도 실감도 없지만 세계가 요한나는 요리 재능이 뛰어나다고 정해서 요리를 잘 한다. 자연스래 몸에 익은 게 아니라서 영 실감이 안 난다 한다.(*86) 이러한 현상은 무고의 괴물에 가깝다 한다.(*87)

■ 2023년 발렌타인 이벤트의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는 자신이라는 인간이 한 번 더 일어서기 위해 필요한 의식이라고 인정은 하는데 부끄럽기 그지없는지라 앞으로도 종종 베개에 얼굴을 붇고 비명 지르겠다 한다.(*88) 한편 초콜릿은 초콜릿대로 주는데 마스터가 먹으면 요한나가 빛나 보이고 요한나가 먹으면 마스터가 빛나 보이는 요상한 것이었다. 자신이 빛나게 하고 싶은 사람이 빛나 보이는 게 아니냐 한다.(*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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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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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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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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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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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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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요한나는 가공의 존재로 여겨지는 인물이며 여교황 요한나로 친숙하다. 몇 가지 소설, 영화의 소재로 다루어져 그 실존을 믿는 자는 결코 적지 않다. 최근 연구에서는 어떤 과정에서 전승이 성립했는지, 라는 경위까지 판명되었다. 기도, 기도, 기도 끝에. 그녀는 무엇을 보았던 것일까. / 구체적으로 그녀가 서술된 예시는 1250년대에 집필된 『보편적인 메츠 이야기』 등이 있다. / 여교황 요한나. 9세기 중반 교황인 레오 4세의 후계자로 선출된 역사상 첫 여교황이다…… 라고 여겨진다. 실제로는 13세기 무렵에 성립된 공상의 교황이며 반교황주의, 반교회주의 등의 입장에 있는 자들에게는 몇 세기에 걸쳐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그녀가 실존하지 않는 것이 완전히 증명된 것은 19세기 이후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성격 : 그녀는 이른바 상상 속의 존재지만 수많은 기도로 현현한 서번트다. 그래서 자신의 덧없음을 이해하고 있는 그녀는 조금이라도 길게, 그리고 강하게 자신의 증거를 현세에 새기려고 마음먹었다. 진지하게 비는 것도, 진지하게 신과 종교에 관해 논의하는 것도, 진지하게 생활을 영위하는 것도 모두 좋다고 여긴다. 다만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해 다소 진지함이 부족한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사이좋게 되면 「어쩌면 이 사람 생각보다 흉폭하고 조잡한 거 아닐까?」라는 인상이 강해진다. 건강, 쾌활, 사이좋아지기 위해 원한 없이 싸우는 것도 뭐, 좋다. 강자에게 굴복하는 것을 좋다고 여기지는 않지만 약자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건다. 신을 믿는 자로서 올바른 자세를 실현한다. 가공이라 해도 그녀는 교황에 걸맞은 정신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 소환의 이치에 따라 찾아왔습니다. 클래스, 룰러. 여교황 요한나입니다. 전투가 전문인 것은 아니지만……. 구원을 바라는 자를 도와주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요.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소환 대사

*5 주종…… 말인가요. ……안타깝지만 저는 우선 신을 모시는 몸입니다. 이것을 잊어버려선 요한나가 요한나로 있을 자격은 없으니까요. / 마스터와의 관계…… 군요. 네, 무척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할 만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믿어도, 되겠죠? / 좋아하는 것…… 기도, 독서, 솔개를 보살피는 것…… 정도려나요? 후후, 평범하네요. / 싫어하는 것…… 네, 물론 없어요. 정말로 없는데요…… 네. / 성배에 올리는 기도는 마스터에게 양보하겠습니다. 부디 사용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마이룸 대사

*6 인연 Lv.3. 후후. 생각해 보면 기이한 인연도 다 있네요. 저 같은 허구에 인연이 있다니. 혹시 타로 카드를 좋아하셨나요? / 인연 Lv.4. 전 오랜 세월에 걸쳐 실존했는지 아닌지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어졌지만요. 여기에 있는 것이 그 논의의 결과라고 한다면 잘된 일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마이룸 대사

*7 (영기재림3) 네―! 그런고로 대호화 영기 모드, 요한나예요. 짐이 무거워지면 무거워질수록 장난을 치고 싶어지는 게 인간이지! 그러니까 여기서부터는 조금 스스로를 드러낼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영기재림 대사

*8 인연 Lv.1. 왜 그래, 마스터? 기도할까? 싸울까? / 인연 Lv.2. 야호! 살아 있어? 충실히 보내고 있어―? / 인연 Lv.3. 으, 음. 아니, 최근에 너무 심했으니까 조금은 진지함을 되찾으려고……. 어? 마르타 님의 요리? 먹을래―! / 인연 Lv.4. 생전…… 생전을 떠올려 보면 난 친구가 한 명도 없었던 것 같단 말이지. 그러니까 친구가 되어 주면 기쁘겠는데. 안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제3재림 마이룸 대사

*9 주종…… 으―음. 그다지 주종 느낌은 내고 싶지 않은걸―. 난 당신과는 친구가 될 거라고 정했으니까.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지? / 마스터와의 관계…… 그건 마스터에게 결정권을 넘길까. 저는 그에 따를 뿐이에요. / [인연 Lv.5] 마스터와의 관계? 헤헤― 친구야, 친구! 짜샤(ダチ公)라고 하던가? 아니야? 뭐, 됐나! / 좋아하는 것…… 응, 있어. 산다는 거. 일시적인 목숨이라도, 경계선에 있는 띠라고 해도. 산다는 걸 좋아해도, 상관없지? / 싫어하는 것…… 으―음, 사실은 없다고 단언해도 되려나. 거북한 건 있지만. 싫어하는 건 없어. 누구든지 엄청 좋고 누구든지 사랑해. 으, 왠지 이러면 그냥 두루춘풍이네. 다른 사람한테 말할 때는 표현을 좀 바꿔 볼게. / 성배…… 물론 아무것도 빌 것은 없어요. 그런 법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마이룸 대사

*10 요한나 : ㅡ에, 아, 에? / 콘스탄티노스 : 음, 나에게 있어서는 재미있는 다중인격이지만, 병사들의 앞에서는 점잔을 떠는 쪽이 평판에 좋을 거야. (중략) 요한나 : 칫, 반성합니다ㅡ…. / 블라드3세 : … … / 브라다만테 : 요한나 님, 좀 더 내숭을 떨어 주세요… 고양이, 귀여운 고양이 같은 느낌으로… / 요한나 : 알겠냥… (중략) 요한나 : (..히에ㅡ…무서워… 뭐, 뻔뻔스러운 소원이지ㅡ) (랄까, 나의 계획이라던가, 벌서 완전히 들킨 것 같고…) (아ㅡ, 적어도 탐정이 없었더라면ㅡ!) / 돈키호테 : 저 다중인격은 무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요한나 : 후이에아아아……. / 라마 : 교황이라는 지위에선 나올 수 없는 이상한 소리다……. / 요한나 : 괜찮거든요―. 괜―찮―거―든―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정말, 안 된다고요, 요한나 씨. 정신 바짝! 정신 바짝이에요! / 너서리 라임 : 으―음, 그런데 요한나도 교황이기 전에 한 명의 여성이야. 숨을 돌리고 싶을 때 기성을 내는 정도는 너그럽게 봐줘야해! / 요한나 : 왠지 제 위엄이 실추될 것 같으니 앞으로는 삼가려고 생각해요! / 너서리 라임 : 어머, 그래. 슬픈걸, 난. 아이 같은 요한나도 비교적 좋아하는데. 아이가 돼 버리면 될 텐데, 차라리. 후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무언가를 이뤄 낸다. 무언가를 성공시킨다. 그 체험은 근사한 것이다. 반대로 실패. 혹은 실수한 경험도 근사하다. 그것이 치명적인 것이 아닌 한, 재기하는 것이 가능한 한. 그 실패를 다음에 살리는 것이 가능할 터. ……맞다, 가능할 것이다. 아아. 아아아. 아아아아아. ……실례. 이것은 나, 여교황 요한나의. 『그렇게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못 해 먹어!』라는 비통한 마음이 굴러나왔다는 느낌이다. ―――아니, 정말로. 나는 아마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아니, 내 탓인가? 대부분은 그…… 그…… 거시기한 성배 탓이다. 이것은 그런 내 실패담을 엮은 것. 잊고 싶은 기억, 견디기 어려운 수치. ―――하지만 조금 소중한 추억. 마치 어느 밤의 악몽처럼 우습고 시시한 우당탕 소동. 부디 여러분께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카독 : 그래서......왜 도와준 거지? 당신은 이쪽의 서번트인가? / 요한나 : ......아니요. 저는......본래라면, 적대하는 쪽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안 돼요. 하지만, 저는......좋아하지 않아요. / 홈즈 : 좋아하지 않는다? / 요한나 : 사람을 죽이는 것, 상처 입히는 것, 속이는 것, 그것들 전부. ......참 대단한 영웅이라고 웃으실지도 모르겠지만요. / 홈즈 : 웃기지 않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기고함일 터. 기회만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내키지는 않습니다만...... 우리에게는 정보가 필요합니다, 교황 예하. / 요한나 : 네,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게 있다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카독 : 추적은 방금 그게 마지막이군. ......도망칠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 홈즈 : 상당히 허술한 추적이었으니까 말이야. 요한나 예하가 배려해 준 거겠지. / 카독 : 배려......? / 홈즈 : 그녀는 우리를 위해서, 구해준 게 아니야. 조금이라도 칼데아의 정보를 입수하고 있었겠지. 그녀에게 있어서, 우리는 미지의 침략자니까. 다만─── / 카독 : 다만? / 홈즈 : 단순히 그런 목적만 가지고, 우리에게 접촉한 것도 아닌 것 같아.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는 거야. / 카독 : 증거라고 해야 하나,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있는 거야? / 홈즈 : 그녀는 우리의 정체를 알고 있었어. 그것 자체는 신기하지 않아. 그 모리어티가 있으니까. 그가 뒤에서 암약하고 있다면, 우리의 정보는 새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겠지. / 카독 : 뭐, 그렇겠지. 모리어티가 보이지 않아도...... 콘스탄티노스 쪽에 정보를 줄 수 있는 수단은, 얼마든지 있을 테고. / 홈즈 : 그렇다면, 한 가지 신기한 것이 있다. 조금 이야기한 것만으로, 요한나 예하는 지적이고, 온건한 인감임을 이해할 수 있었어. 그런 그녀가...... 나를 상대로 정보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 / 다 빈치 :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있지만, 확실히 그렇네. / 카독 : 아......확실히. 그건 나도 생각했어. / 마슈 : 홈즈 씨의 통찰력이 있다면, 정보를 빼내기는커녕 정보가 빠질까 봐 두려울 거예요. / 홈즈 : 그 말대로야. 그녀가 혼자서, 내 눈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돕는 척을 하며 정보를 빼내려 했다. 이 행동 자체가, 이미 기묘하다고 할 수밖에 없어. 어쨌든 나니까 말이야. 그러니, 그건─── / 카독 : 정보를 빼내는 척하면서, 우리에게 정보를 주었다......? / 홈즈 : 예스. 어쩌면, 본인은 모순이 아니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 그녀는 자신의 계역을 위해서......마음을 다해 행동했다, 라고. 하지만, 그녀의 말처럼 논리가 그것을 부정했어. 인리를 수호하는 자로서의 의무, 혹은 그 밖의 감정일 수도 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콘스탄티노스 : 요한나. / 요한나 : 네. / 콘스탄티노스 : 네가 말하는 것에 의심을 품은 것은 아니다. 그래도, 한 번 더 확인하게 해주게. 일말의 의문도 여지도 없는 상황인가, 아니면 애매한 추론인가. / 요한나 : 후자에요. 저는 『계시』를 받아서 당신에게 제시할 뿐.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논리적인 고찰은 무리에요. ...가짜라는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고요. / 콘스탄티노스 : 그렇지만, 들은 거지? / 요한나 : 네. 『왕도계역과 싸운다면 반드시 이긴다』 이 메시지를 거짓으로 치부할지, 믿을지는 맡길게요. / 콘스탄티노스 : ...브라다만테 / 브라다만테 : 네. / 콘스탄티노스 : 너는 요한나의 『계시』를 어떻게 생각하지? 그 카를대제를 상대로 이길거라 생각하는가? / 브라다만테 : ――――네. 왕도계역을 지배하는 카를대제는 가짜... 아니면, 뭔가 사정으로 인해 힘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 콘스탄티노스 : 근거는? / 브라다만테 : 이전의 군사작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제는 그렇게까지 신중하게 굴지 않습니다. / 콘스탄티노스 : 그러한가? 나라면, 그 정도의 신중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만. / 브라다만테 : 나라를 지키기 위해 소환되었다면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성배전쟁을 위해 소환되었다면, 저희 대제는 그런 겁쟁이같은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이더라도, 그 분은 최전선을 향하는 존재니까요. / 콘스탄티노스 : 하지만... 카를대제에겐 그 2명이 있다. 12용사의 롤랑과 아스톨포. 우리들은 그들이 있기 때문에 카를대제 본인일 거라고 믿고 있어. 오히려 그 12용사가 가짜 주인님을 따르고 있는 건가? / 브라다만테 : 반대에요. 그 2명은, 그렇기 때문에, 가짜더라도 주인으로 받들고 있는 겁니다. 저희들은 용사, 기사도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기에, / 브라다만테 : 그것이 옳다고 믿는다면, 얼마나 불명예스럽더라도 상관없습니다. ... 이어서 말하자면, 진짜 카를대제라 하더라도. 혹은 다른 자가 사칭하고 있더라도, 그것이 대제에의 기사도를 실천하는 길이라 한다면, 대제는 웃는 얼굴로 용서하실 것입니다. 그 정도로 심려가 깊으신 분이세요. / 콘스탄티노스 : ...그런가. / 콘스탄티노스 : (남은 요소는 단 하나.) (모리어티의 정보에 따르면 왕도계역에는 칼데아가 숨어있다.) (복수계역에 보낼 병사를 모을 여유도 없을 터.) (... 결판을 낼까. 왕도계역.) 브라다만테, 간부를 소집해라. 이대로 왕도계역과 결착을 짓는다. / 요한나 : ......! / 콘스탄티노스 : 놀랄 것 없다. 이건 도박임이 틀림없겠지. ...그래도 지금 치고 나가서 왕도계역과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복수계역은 장각을 잃고, 왕도계역도 전쟁으로 피해를 입었다. 싸운다면 지금밖에 없다. 왕도계역이 회복하기 전에――――박살낸다. 괜찮겠지? 요한나. / 요한나 : 그렇다면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저도 데려가주세요. / 두사람 : !! / 브라다만테 : 요한나님, 그건...! / 요한나 : 제가 여기서 혼자 기도하는 것 만으로 괜찮을 리가 없어요. 도박이라고 한다면 뭐든지 해봐야죠. ......여기서 결과를 기다리기만 하는 것은 싫어요. 괜찮아요, 저도 서번트니까요. / 콘스탄티노스 : ...알겠다. 그렇지만 후방지원에 전념해주게. / 요한나 : 물론이에요. 확실히 최전방에 들어가기엔 민폐라는 것 쯤은 알고 있어요. / 콘스탄티노스 : 그렇다면 좋다. 내가 최전선에, 그대가 후방에. 계역을 세운 이래 최대의 전쟁이 되겠지. ...승리하자. / 요한나 : 네! / 브라다만테 : 그럼, 소집하러 가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블라드3세 : ... 왕도계역까지 퇴각할 수 밖에 없나. 각 대장에게 퇴각 명령을 보내라. 미안하군, 마스터. 패전이구나. / 홈즈 : 이미 일어나버린 일을 곰씹는건 그만두죠. 다음 수를 둘 뿐입니다. 그리고... (블라드공. 미즈 산쵸는 제가 제압하겠습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빨리 탈출을-) / 블라드3세 : 홈즈? / 산쵸 : 안됩니다. / (잘그락) / 블라드3세 : 큭....?! / 홈즈 : 눈치가 빠르군요, 미즈 산쵸. / 산쵸 : 네. 나리를 위해서입니다. / 돈 키호테 : 산쵸? 저기, 뭘 하는게냐 산쵸? / 산쵸 : 복권계역에 항복합니다. 그 증거물로 블라드공을 바칠까 해서. / 돈 키호테 : ...으으응??! / 산쵸 : 크림힐트라면 이 수단이 먹히지 않겠지요. 복권... 콘스탄티노스라면, 목숨만은 살려달라는 요청을 들어줄 것입니다. 당신은 언제 눈치채신거죠? / 홈즈 : 이전부터다. 귀녀는 돈 키호테의 무사와 안녕만을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기에 이런 결말도 한참 전부터 예상했었겠지. 그렇지 않았다면, 이미 그들에게 협력하고 있었을 터. 그리고 귀녀는 아마, 돈 키호테에게도 이 이야기를 미리 해두지 않았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산쵸 : 복권계역 황제 콘스탄티노스 11세를 뵙고싶습니다. 제 이름은 산쵸 보시는대로, 블라드3세를 포박했습니다. 그의 신병으로 저는 여러분과 교섭하고싶습니다. / 클래스 세이버 : 블라드3세....! 자, 잠깐 기다려! / 돈 키호테 : ..... .....많구만.... / 1500명의 병사가 겹겹이 돈 키호테를 포위하고 있다. 무섭다, 두렵다, 죽고싶지 않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 산쵸 : 주인님? / 돈 키호테 : 아니.... / 가장 중요한것이, 여기엔 있다. / 콘스탄티노스 : --기다리게 했군. 내가 콘스탄티노스다. 자네가 교섭인이 맞나? / 산쵸 : 네. 저는 저와 그, 돈키호테의 생명 보전을 맞바꿔서 블라드 3세를- / 거기까지였다. 콘스탄티노스는 이 시점에서 교섭을 승낙하려고 했다. 물론, 산쵸와 돈키호테도 같이 포박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돈 키호테의 이름을 들은 순간 그 생각은 사라졌다. 유명하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기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강하진 않다. 그저 늙은 노인, 불쌍한 촌놈에 불과하다. 그건, [돈 키호테]라는 이야기를 알고있는자라면 누구라도 알고있는 것이다. 문제없지. 라고 말하려고 할때- 휙 하고 발치에 뭔가가 떨어졌다. / 콘스탄티노스 : .....? / 돈 키호테 : ......내..... / 산쵸 : 주인, 님? / 돈 키호테 : 나는 편력기사 돈 키호테 데 라 만챠! 왕도계역에서, 샤를대제를 자칭하여, 그 의지를 이어받은 자! .....범, 범인류사의 서번트! 그대들을 물리치기 위해, 소환된 자! 콘스탄티노스 11세, 위대한 황제여! 그대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 산쵸 : --- --- / 콘스탄티누 스 : .... .....호오 / 산쵸의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그 목소리는 차가웠다. 교섭결렬, 같은게 아니다. 오히려 선전포고와 같은 의미였다. / 산쵸 : 주인님. / 돈 키호테 : ..... ..... 나의 공주, 나의 종자 나의 친구에게 손대지 마라. 내가 아직 서있는 동안에는. / 콘스탄티노스 : 좋지. 일기토 란 거겠지. 기사라 이름 댔으니 용서는 하지 않겠다. ---각오해라, 범인류사. 너희들은 나서지 마라! 이것은 나의 싸움이다! / 돈 키호테 : 각오하는건 그쪽이다. 인리에 반역하는 황제여! / 산쵸 : 안돼, 안돼요 주인님! / 돈 키호테 : 말하지 마라, 산쵸! 알고 있다, 알고있단 말이다! 너의 헌신, 너의 바람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행동이란것은! 그러나, 그래도 나는 여기서 물러나선 안된다! 그럼....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콘스탄티노스 : .....신기하군 황금의 갑옷은 비참한 쇠조각으로 변해버렸는데 그래도 서있는가. 여기까지 할수 있었던건 그 지명도 덕분인가. 돈 키호테, 어리석은 노기사. 광대같은 종류밖에 못되는 남자여 유감이지만, 이 세상은 현실이다. 너의 기사도도, 너의 이야기도 지금 이 순간에는 필요없다. 하물며, 범인류사의 서번트를 자처할줄이야. .....그것도 기사도에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라도 생각한건가? / 돈 키호테 : 고홋..... 아니...그건....후하하하하. 단순한 기세다. .....기세였습니다...려나....? / 콘스탄티노스 : .....? 알수없군. 너는 어째서, 헛되게 만들었지. 얌전히 블라드3세를 넘기고 얌전히 은거했으면 좋았을텐데 너의 제멋대로인 행동은, 무의미하다. 범인류사의 서번트인 이상, 나는 너를 죽이고, 너의 종자도 죽인다. / 돈 키호테 : .....산쵸에겐....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안된다, 양보할 수 없다. 양보하면 안되는거다! / 콘스탄티노스 : ....그런가. / 산쵸 : 주인님! 부닥트립니다, 황제폐하! 패배를 인정합니다. 복종합니다. 저의 목숨이라면, 기쁘게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 돈 키호테 : 산쵸! 그 말은 용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너는 산쵸이면서 둘시네아! 내가 경애하는 공주님이기 때문이다! / 산쵸 : .....! / 돈 키호테 : 황제폐하. 당신은 제국을 짊어진 위대한 분. 그에비하면 나는, 나는, 단순한 기사와 닮은 무언가일 뿐. 이몸은, 분명 망상. 이름도 없는 노인이, 돈 키호테의 껍데기를 빼앗은것에 지나지 않는다....혹은 전부 망상으로 쌓아올려진 환상일지도 모른다.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 그럼, 그 아픔은, 그 공포는 어디서부터 왔는가. 나는, 도망쳤으니까. / 돈 키호테 : 가자 가자 올림포스로! / 그곳에 모인건 그야말로 일기당천의 영웅들. / 이미지와 다른분도 있긴 있었지만 자신따윈, 자리가 불편하게 될정도로, 그들은 전설이었다. 기사도 있었다. 이렇게 되고싶다, 꿈같은 분도 있었다. 꿈같은, 이야기같은 눈이 멀정도로 화려한 모함담! 아아, 살아있어! 나는, 기사로써 살아있어! --그리고 그런 그들도 아틀란티스의 신들의 적은 아니었다. 나는 세계최고의 영웅이 눈앞에서 증발한걸 보고, 마음이 꺾였다. 나는 무리다.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어. / 산쵸 : 그럼 도망치죠, 주인님. 저에게 맡겨주세요. / 그 말이, 눈물이 나올정도로 기뻤다. 그리고 사고는 정지했다. 기사도에서 눈을 돌렸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 특이점이었다. / 돈 키호테 : 나는, 도망쳤다 꿈의 세계에서, 도망친거다. 그리고 지금 현실로부터도....도망치려고했다... / 콘스탄티노스 : ----너는, / 돈 키호테 : 도망치면....잃어버리게된다.... 돈키호테가 얼마나 어리석어도, 마지막가지 잃지 않았던..... 소중한것이,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당연한 것이다. 사람을, 구한다. 좋은 사람이고자 하는것은 그건 기사이전에, 사람으로써 기본적인 자세다. 지금, 일어나서 싸울 수 있는게 나라면, 나는 싸우지않으면 안된다! 그게! 황제폐하일지라도! / 콘스탄티노스 : ----칫 / 돈 키호테 : 누오오오오! / 콘스탄티노스 : ....그 결의에는 경의를 표해야 하겠지만 / 돈키호테 : 구..므..... / 털썩 / 콘스탄티노스 : 미안하지만 이쪽도, 그녀에게 바쳐야만하는 정의가 있다. 용서해라 돈 키호테 어리석은 기사, 선량하고 평범한 사람이여! / 산쵸 : 주인님! / 블라드3세 : 피해라, 돈 키호테! 그 일격은-- / 죽는다, 누구나 그렇게 확신했다. 옆에서 보고있던 산쵸도, 블라드3세도 그리고 물론, 당사자인 돈 키호테도 콘스탄티노스 자신도 처치했다고 확신하는 일격이었다. / --밤인데도, 낮이 된것처럼 성광의 눈부심은 주변에 있던 복수계역 1500기의 서번트들의 눈을 멀게했다 / ??? : 멋있잖아 / ??? : 현실에서 도망치지 않고, 맞선다. 그건 기사로써, 인간으로써 최고로 멋있는 자세지. 그렇다면야, 샤를대제를 사칭해도 되겠지. / ??? : 내가 용서한다! 내가 용서했으니까 뭐 누구든 용서하겠지! / 콘스탄티노스 : 귀공의 이름을 묻지! / ??? : 내 이름은 샤를마뉴! 또는 샤를대제 즉, 유럽의 아버지되는 자다! / 콘스탄티노스 : 뭐---라고? / 샤를마뉴 : 틀림없는 본인이다. 그러니까, 돈 키호테! 내 용사에게 뒤지지 않는 사자분신한 용자여! 귀공의 분투 확실히 이 가슴에 새겼다! 그러므로, 새로운 임무를 명한다! 공주를 지키기 위해, 이곳에서 떠나라! / 돈 키호테 : 거절하지! / 샤를마뉴 : ..... .....에에~? / 돈 키호테 : 나, 나, 아니 나는! 귀공이 진짜 샤를마뉴인지 그리고 우리들의 아군인지.... 확인하지않으면 안된다! 산쵸, 그대는 도망-- / 산쵸 : 싫어요 여기있을래요 안 그럼 울어버릴거에요. / 돈 키호테 : 아, 네. / 샤를마뉴 : .....아하하하하! 좋은기사에 좋은 공주, 좋은 종자다! 그럼 잘 지켜보도록 내 보구, 내 성검, 내 빛을! / 콘스탄티노스 : ---보구인가! / 샤를마뉴 : 받아라, 콘스탄티노스! 내 성검의 빛을 / (전투) / 콘스탄티노스 : 이, 빛 은, 그야말로.....! / 산쵸 : 성검 주와이외즈 하루 30번, 그 색을 바꾼다고 하는 콘스탄티노플의 왕에게 받았다고도 전해지는 굴지의 성검.....! / 돈 키호테 : 그, 그말은! / 산쵸 : 즉, 진짜, 틀림없는 샤를대제...샤를마뉴! 란 것입니다! / 샤를마뉴 : 그렇고말고! / 콘스탄티노스 : ...... ...... / 요한나 : 콘스탄티노스 철수입니다. / 콘스탄티노스 : 요한나! / 요한나 : 저희들의 승리입니다. 북문앞에 왕도계역의 서번트는 거의 소탕했습니다. 지금 여기서 그와 싸워서 당신을 잃을수는 없습니다. / 콘스탄티노스 : 그렇지만! 그들은, 범인류사의 서번트다! / 달리는 소리 / 뒤늦게 참전! / 콘스탄티노스 : ----칫! / 홈즈 : 살아서 다행입니다, 돈 키호테 그리고 미즈 산쵸. 상황은 보는바대로 형세는 역전한것처럼 보이네만 / 산쵸 : (마스터명)님 홈즈님.... / 요한나 : 폐하. / 콘스탄티노스 : ....알겠다. 철수한다. / 홈즈 : 콘스탄티노스 황제폐하 / 콘스탄티노스 : .....? / 홈즈 : 제가 할말은 없습니다 그것을, 이쪽의 성실함으로 받아들여줬으면 합니다. / 콘스탄티노스 : .....감사한다. 전원 철수! / 브라다만테 : ...나의, 왕. / 샤를마뉴 : 자신의 길을 믿어, 브라다만테 그런 별의 아래에서, 우리들은 싸우고 있는거니까. / 브라다만테 : .....감사합니다, 폐하! 그리고 실례하겠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크림힐트 : 자, 결전의 날. 상대는 왕도계역을 반파시키고, 철수해오는 복권계역. 콘스탄티노스도 요한나도, 원정의 피로는 있겠지만, 방심은 하지 않고 있겠죠. ㅡ그래도. 이 일격쪽이 위라고 말할 수 있나? / 장각 : 이것만큼은 장담할 수 있소. 예. 다만, 한 기가 필사적으로 감싸면 다른 한 기는 살아남겠지요. / 크림힐트 : 사랑의 교환 같네. 그런 거, 좋아해. / 장각 : 호, 싫어하는 줄 알았습니다만. / 크림힐트 : 좋아. 그런 거, 아주 꼴사나운 걸. / 장각 : 어느 쪽에 맞을지, 내기하겠수? / 크림힐트 : 그만둘게. 그런 건, 꼴사납기 때문이야말로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 크림힐트 : 그럼, 시작할까요. / 장각 : 분부대로. 극한포격용 괴뢰(꼭두각시)궁병, 기동! / 클래스 캐스터 : 확인. 서번트, 클래스 아처. 최대출력으로 기동합니다! 표적, 복권계역군. 거리, 21.3km. 행군속도, 시속 9km입니다. / 클래스 아쳐 : 각 부 구속. 마력 충전을 시작합니다. / 장각 : 디코이(*미끼)를 내겠소. / 클래스 어쌔신 : 황건괴뢰병, 습격을 개시했습니다. 행군정지, 요격태세로 이행. 기만마력파 발동. / 장각 : 가까이에서 성검마궁이 발동하면, 과연 21.3km 앞에서는 깨달을 수 없겠구려. / 클래스 캐스터 : 충전 완료. 보구 발동 개시. 총원, 플로어에서 대피. 떨어져라! / 장각 : 그럼 크림힐트 님. / 크림힐트 : 여기로 좋아. / 장각 : 예? / 크림힐트 : 이런 건, 가까이에서 보는 게 좋은 거야. 몰라? / 장각 : ……그럼 이 몸도 그렇게 하겠수. 어-이, 너희들도 대피해 둬라ㅡ. / ㅡ소환이유 : 불명 ㅡ실체화 이유 : 불명 ㅡ전 기능 정지 : 거부 ㅡ전 기능 가동 : 거부/허용 / 요컨대. 그것은 하나의 병기이다. 과거 인간처럼 말하고, 인간계에 있으려 했지만. 역시 그 모습과 힘은, 너무나 동떨어져 있었다. 그렇다면 기계처럼 취급받아도, 어쩔 수 없지ㅡ 한숨을 쉰다. 이 몸이 왜 여기에 있는가. 왜 보구를 쓰려 하고 있는 건가. 누구에게 이 화살을 향하도록 하고 있는가. 그것은, 모른다. 그리고 알고 싶지도 않다. 그러므로, 그는 담담하게, 그저 보구를 발동한다. 서번트, 클래스 아처. 그 진명 친제이하치로 타메토모.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불요불굴한 나의 강궁. 이것으로써 모든 것을 제거한다. 굉침/궁장월(고오친 유미하리즈키). 즉 달빛 대포. ㅡ발사! / 과거에, 한가지 전설이 있었다. 그 화살은 선박을 베어내, 굉침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그 화살은 결코 배를 겨냥했던 것이 아니다. 그가 노렸던 것은, 그저 사람이다. 최대효율의 최대살상을 꾀했지만 그 선박 굉침으로, 화살은 실수 없이 표적에 꽂힌다. 그리고, 크림힐트가 지정했던 표적은, 그 일격의 앞에는, 너무나도 유약한 여교황 요한나가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요한나 : ㅡ읏. / …아니, 아니야, 뭔가, 이건, 전체적으로, 완전히, 미쳐서, 이상해. / 요한나 : ……보구……! 콘스탄티노스, 막아줘! / 콘스탄티노스 : ㅡ읏! / 콘스탄티노스는, 요한나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두고 있다. 망설임은 없다. 보구, 막아줘, 라는 키워드에 거의 시간 지체 없이 자신의 보구를 발동시켰다. / 콘스탄티노스 : 『맹세하는 삼중의 귀벽-테오도시우스 콘스탄티노스』 ㅡ! / 콘스탄티노플의 삼중방벽. 그 의사강림보구. 함락될때까지, 비잔티움 제국을 지켜낸 삼중의 방벽. 원거리 공격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방어를 자랑하는, 최고 랭크의 성벽이다. 주위 일대, 공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격의 접근을 막는다. 서번트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황건괴뢰병은, 이미 그저 과녁이다. / 요한나 : ㅡ아, 나인가… / 그 삼중방벽은, 전설에 따르면 단 하나의 문을, 잠그는 것을 잊음으로써 함락되었다고 한다. 그것이 진실인지 아닌지는, 아무래도 좋다. 중요한 것은, 그 전설이 새겨진 것. 즉ㅡ 바늘구멍 정도일지라도, 이 방벽에는, 항상 틈이 있다. 요한나는, 그 틈으로 자신이 노려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 참 곤란하네. 라고 생각했다. 생각일 뿐이지만, 직감적으로 이 화살은 “반드시 한 사람을 죽이는 화살이다”, 라고 이해하고 말았다. 마음 속으로긴 하지만, 팔짱을 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희생시킨다ㅡ 있을 수 없다. 자신을 희생시킨다ㅡ 그것은 곤란하다. 있을 수 없다와 곤란하다 중에서는, 곤란한 쪽이 아래겠지. 확실히, 자신이 죽으면 폐가 된다. 그도 그럴것이, 복권계역의 존재의의마저 상실될지 모른다. 하지만, 이라고 요한나는 생각한다. 콘스탄티노스의 보구는, 비잔티움… 동로마 제국 전설의 구현화. 즉, 현실에 있던 현상을 재현하는 것. 그래서. 존재한다면, 그걸로 수호되는 것은, 현실에 존재했던 자. 만이 아닌가. 가공의, 가상의, 공상의 존재인 요한나는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가ㅡ 그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애초에 자신은, 자신을 위해서 누구 한 명도 죽기를 원하지 않는다. ㅡ이것은, 운명이다. 아무리 영웅, 성인이더라도, 언젠가, 이런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의미 없는 죽음, 무위의 끝. 인간이란, 그런 것이다, 라는 것 같다. 가공의 몸으로 인간을 이야기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지만. 인간다운 최후에, 조금이나마 안심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도. / 콘스탄티노스 : 요한나! / 운명은 변했다. 어째서, 생각지도 못했던 걸까. 그가 적의 보구를 깨닫고, 자신을 감싸려고 하고 있는 것을. 왜, 생각지도 못했던 것일까. 삼중방벽으로 지켜지지 않는, 단 한 사람의 환상. 그, 가능성을 콘스탄티노스가, 지금까지 한 번도 생각했던 적 없다는 일 따위. 있을 수 없었다. 그도 그럴게, 이 사람은, 이, 사실은 온화하게 살아가고 싶었던 황제는. 요한나라는 환상ㅡ’소녀’ㅡ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 콘스탄티노스 : 요한나, 엎드려! / 그것은, 문단속을 망각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아무리 견고하더라도, 그 전설이 있는 한, 방벽은 의미가 없다. 콘스탄티노스는, 요한나를 감싸 안았다. 물론, 옳다. 그의 방벽에, 환상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 따라서, 꼬챙이에 꿰어져야 할 것은 여교황 요한나이며ㅡ 따라서, 크림힐트는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 / 크림힐트 : ㅡ숨통을 끊었어, 황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콘스탄티노스 : 아아. 복권계역의 모두들, 내 이름은 콘스탄티노스다. 돌연 미안하지만, 나는 사살당했다. 음. 캐스터들의 노력으로 간신히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싱거운 마지막이구나. 미안하다. 황건괴뢰병이 있었던 것으로, 장각이 살아있다는 것은 확실한 모양이야. 왕도계역의 실수인가. 혹은… 살해당해도 문제가 없는, 그런 보험을 가진 서번트인가. 어느 쪽이든 빈틈을 찌를 생각이었으나, 찔려버리고 말았어. ……내가 맞은 것은, 아처의 화살. 그 정도로 원거리이자 일격의 위력이 높은 화살은 유례가 없다. 신비로운 신화인가, 사실에 처절한 전설이 새겨져 있는가. 혹은, 그 외의 요소가 있는가. 어쨌든, 조심하기를 바래. ㅡ그러나. 이야기는, 지금부터에 대해서다. 선택지는 두 개. 첫째. 복수계역으로 간다. 그것도 전쟁의, 혹은 영웅의 숙명이라는 것이겠지. 다른 한 가지는, 왕도계역으로 향한다. 권장은 하지 않아. 어쨌든 알다시피, 범인류사의 패거리다. 하지만ㅡ / 요한나 : 콘스탄티노스. 말해버려! 적당하게 거짓말하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하고! / 콘스탄티노스 : 요한나는, 범인류사의 서번트다. …그래. 나는, 그녀가 환상이라는 것이 용서되지 않았다. 범인류사에의 반역은. 모두 그녀의 복권을 위한 것. 전부 내멋대로, 나의 이기심으로부터 만들어진, 커다란 허구였다. 나의 거짓말에 분노를 느끼고, 복수계역으로 향한다면, 그걸로 좋아. 여기에 남는 것만은 안 돼. 아ㅡ…… 별로 너희가 죽으니까 그런 게 아니야. 이 계역은, 내가 만들었다. 내가 만들고, 내가 사랑하고, 내가 통솔한 계역이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내 멋대로 말하는 거지만. 이 계역은ㅡ 나와 함께 멸망한다. / 콘스탄티노스 : …정말이지, 빠르네. 크림힐트여. 요한나. 너는, 왕도계역으로 가라. / 요한나 : 싫어! / 콘스탄티노스 : 하핫,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안 돼. 브라다만테. 부탁할 수 있을까? / 브라다만테 : ㅡ그걸로, 괜찮으신 거군요. / 콘스탄티노스 : 내가 범인류사를 인정할 수 없는 것은, 소환된 나의 성질이야. 응, 그런데도 범인류사에 의지하려고 하는 건. 모순이구나, 정말이지. 브라다만테는, 벌써 오래 전에 그 모순을 받아들이고 있었던 거지? 저, 진정한 샤를마뉴가 나타났을 때. / 브라다만테 : ㅡ네. / 콘스탄티노스 : 그렇다면, 해야할 일은 이해하고 있겠군? / 브라다만테 : 물론입니다. ……요한나 님. 브라다만테가 실례할게요! / 요한나 : 에, 아, 잠깐, 브라쨩, 이, 바보같은 힘ㅡㅡㅡ! / 브라다만테 : 네ㅡ에. 바보같은 힘이에ㅡㅡㅡ요! 황제 폐하! / 콘스탄티노스 : 응? / 브라다만테 : 안녕히 계세요. 당신의 길에 무운이 있도록. / 콘스탄티노스 : 너도다, 샤를마뉴 12용사. 요한나를 부탁할게. 말괄량이 아가씨니까, 이녀석은. / 요한나 : 못들은 체 할 수 없습니다만ㅡ! 풀어주라니까, 브라다만테! 싫어! 싫다고! 이걸로 이별이라니……! / 콘스탄티노스 : 요한나. / 요한나 : ……! / 콘스탄티노스 : ㅡ즐거웠어, 안녕. / 요한나 : 바보! 내 쪽이, 더, 더 즐거웠어! / 콘스탄티노스 : 그런가. 그건, 영광이다! …그런 이유로, 너희도 빨리 길을 택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클래스 캐스터 :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황제 폐하. 저희들도 복권계역은, 꽤 마음에 들어서요. / 클래스 세이버 : 우리들의 여교황이, 완전히 범인류사 편이었던 것은 의외인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 뭐, 어느 쪽이라도 좋습니다. 폐하가 요한나님께 반했던 것처럼, 저희도 당신에게 반했으니까요. / 콘스탄티노스 : 그런가, 그거 나쁜 남자에게 속았네. 함락되는 성에서 서서 농성하기는, 이번이 두 번째. 게다가, 나는 곧 죽을 것 같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지옥의 끝까지 따라와라, 바보들아! / ㅡ떨어진다. 복수계역은, 이 기회를 놓칠세라 모았던 병사를 아무렇게나 출진시킨다. 벌어진 결계는 서번트의 보구가 쳐부수고, 기사회생의 보구는 더 많은 수의 보구로 밀어붙였다. / 크림힐트 : 항복할 유예를 줄 필요는 없어. 몰살하세요. / 장각 : 그건ㅡ 적의 저항이 격화되는 것이 아닌지? / 크림힐트 : 보통의 전쟁이라면 말이네. 하지만, 이거 보통의 전쟁이 아닌걸. 몰살하든, 항복으로 고삐를 늦추든, 한 번 결심한 영웅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런 거잖아요? / 장각 : …그렇구려. / 크림힐트 : 따라서, 정답은 유린과 몰살. 복수계역에는 어울려. 꼴사나운 꿈을 꾸다 꼴사납게 썩는다. 그게, 그들이 선택한 길이니까요. / 장각 : 뭐, 그들 자신은 한 조각도 꼴사납다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말이오. / 크림힐트 : 그렇죠. 그게, 나한텐 짜증나요. / 클래스 세이버 : 이러니저러니 해도, 죽음을 무릅쓰면서 역시 당신은 살아남는구나. 그런 숙명인가? / 콘스탄티노스 : ……그럴지도…… / 클래스 세이버 : 이녀석을 쓰러트리고, 나도 한계다. 폐하, 먼저 실례! / 콘스탄티노스 : 아아. 또 보자. 후ㅡ…… 나도 여기까지인가…… 아니 하지만, 결국 생전과 같은 결말이라니. 나, 저주받고 있는 걸까? 사실은. / 요한나 : 그럼 잘 부탁해, 황제씨. 응. 최악의 소환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이지만 긍정적으로 되어볼게. 당신처럼, 결코 포기하지 않고! / 콘스탄티노스 : …뭐, 그 저주가 있었기에 존재한, 그 만남이다. 이 특이점이 사라지면, 너도 분명 사라지겠지. 이 추억도, 이 감정도, 모든 것이 다 떠내려간다. 즉 나 이외의 어느 자신도, 이 특이점의 그녀에 대한 정을 가지는 일은 없어! ……나쁘지 않네, 그건. 제 2의 삶이란, 그래야지. /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몸이지만, 검이, 쇠사슬이, 깃발이, 모든 것이 나를 황제라 한다. / 콘스탄티노스 : ……가자! / 삶에 있어서, 이렇게 억울하고도, 즐거운 순간은 없다. 눈 앞의 적을 오로지 도살한다. 앞으로 앞으로 힘차게 나아간다. 공회전도 깃발도 사라지고, 갑옷은 부서지고 검은 부러진다. 그럼에도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다가, 그리고, 문득 깨닫는다. ㅡ눈앞에는 아무도 없는 들판. 생전에 다다른 적 없었던. 그리고 앞으로도 도달할 일 없을 곳. 아아, 여기가ㅡ 밖이었나. 콘스탄티노스는 웃는다. 콘스탄티노스는 사라진다. / 복권계역 잔존병 2238기. 복수계역에 겁먹지 않고 마지막 한 병사까지 싸워, 아무런 후회도 없이 전멸했다. 반면, 복권계역에서 왕도계역으로 전환을 원한 서번트는 542기. 요한나를 그리워하며, 요한나의 마음을 깨달은 서번트들. 저쪽에는, 범인류사의 인간이 있다. 그/그녀에게, 요한나에 대해서 추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공상 속의 그녀에 대해서, 어떤 감상을 가졌는가. 그게, 살아남은 그들에게 있어서의, 의무이자 사명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아스톨포&롤랑 : 긴급ㅡㅡㅡ! 긴급보고ㅡㅡㅡ! / 아스톨포 : 복권계역, 궤멸! / 블라드3세 : 뭣?! / 홈즈 : 복수계역인가. / 아스톨포 : 복향계역이 침식한 증거로, 하늘이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어…! / 롤랑 : 미확인이지만, 콘스탄티노스는 소멸 가능성이 높아. / 블라드3세 : 전개가 빠르군. ……장각 암살로 혼란스러웠을 거라고 생각했었다만… / 홈즈 : 우리가 암살했던 장각이, 말단에 불과했을지도 모릅니다. / 롤랑 : 그짓말이지, 진짜냐! / 홈즈 : 예에. 진짜입니다. ……음? / 클래스 세이버 : 어, 잠깐, 뭐야…?! 엇, 위병! 위병ㅡㅡ! 아니, 위병은 나인가! 누군가, 누군가 와줘ㅡ!! 잠, 강력……! / 아스톨포 : 으엥? 무슨 소란ㅡ / 브라다만테 : 안녕하세요!!! 본론입니다만!!!! 싸웁시다!!! / 전원 : … … 롤랑 : 정말이냐. 역시 12용사 제일의 뇌근. / 샤를마뉴 : ㅡ, 멋있구만! 우리를 향한 선언이 아니었다면, 좀더 멋있었을 것 같지만 말이야! / <어째서> / 요한나 : 브라다만테, 저기, 좀 더, 온화하게… / 브라다만테 : 속마음은? / 요한나 : 저질러버려! …같은 건 조금도 생각하고 않고 있습니다만. / 블라드3세 : 일단 들어두겠는데, 위병, 어떻게 통과했지? / 클래스 세이버 : 박력이 무서워서. / 블라드3세 : 과연, 42.195km를 그 꼴로 달리고 오도록. / 클래스 세이버 : 넵ㅡ! / 브라다만테 : 아시리라고 생각하지만… 복권계역은 콘스탄티노스님의 암살로, 궤멸되었습니다. 우리 잔존 서번트 542기는, 왕도계역에 가담하거나, 혹은ㅡ 후려갈겨서 지배하에 둘 것인가.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스톨포 : 와ㅡ아, 브라다만테는 뇌근ㅡ. / 샤를마뉴 : 아ㅡ… 요한나였나? 당신은 그걸로 좋은거야? / 요한나 : 예에. 저는, 범인류사에 원한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한 대 치고받고. 얍 해버릴까나, 하고. / <흉흉한 것도 정도가 있지…!> / 요한나 : 하지만, 이쪽은 콘스탄티노스가 죽어 있고. 서로, 어색한 분위기로 합류하는 것 보다는… 치고받아서, 얍! 하는 쪽이 진실되지 않을까 생각하므로! / 서복 : 뭔가… 이미지랑 다르네 이 사람… / 아스톨포 : 음ㅡ. 나한테는 상당히 취향이야! / 롤랑 : 네네, 일단은 가만히 둬. 아ㅡ, 그쪽은 당연히 브라다만테인가. / 브라다만테 : 네! 저와 5기, 마스터 대리로서 요한나님. 그걸로 어떨까요! (중략) 브라다만테 : 져, 져버리고 말았어요… 죄송합니다. 요한나 님… / 요한나 : 괜찮아, 깔끔하게… 가 아니라, 쐐기, 쐐기니까. 졌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멋지게 엉망진창 당했네요. 과장하자면, 제 목숨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렇지만, 그와 그녀들은 이미 기댈 곳이 없는, 떠돌이 새가 되어버렸습니다. 부디 모두를 구해주세요. 그리고, 내친김에지만… 모쪼록, 저를 이용해주세요. 그 가치는, 아직까진 있는 것 같아서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샤를마뉴 : 당신은 범인류사가 바라지 않는 존재가 아니야. 바라고 있기 때문이야말로, 여기에 있는 거고ㅡ 바래져서, 그럼에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야말로, 당신은 부정당했더라도, 전설은 남았다. 정말로 누구에게도 원해지지 않았더라면, 전설 그 자체가 사라져 버리니까. 거품처럼 말이지. / 요한나 : 거품처럼, 인가요. 콘스탄티노스도 그렇게 말했어요. 네가 역사에 남아있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 샤를마뉴 : 뭐어야, 이미 들었던 건가. / 요한나 : 하지만, 나는 그걸, 아무래도 모르겠어. 어떻게, 당신은 견딜 수 있지? 자신의 삶이, 무의미한 공상이라고 이해해도. / 샤를마뉴 : 음ㅡ… 나는, 내가 여기 있다고 믿어준 사람을 위해, 검을 휘두르기 때문이려나? 현실에 남아있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꿈이라고 누군가에게 생각되어도, 괜찮지 않을까. 게다가, 나는ㅡ 범인류사에 분노를 품고, 반역에 도움을 준거야. 그걸, 죄라고 느끼고 있는 것 자체가, 역시 당신은 이쪽 편인 거라구. / 요한나 : …콘스탄티노스는, 이렇게 될 걸 예견하고 있었던 걸까. / 샤를마뉴 : 예견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그저… / 요한나 : 그저? / 샤를마뉴 : 당신이, 어느 쪽을 선택해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거려나. 라고는 생각해. 당신이 범인류사에 반역한다면, 그대로 계속 반역해나간다. 당신이 그래도, 라고 생각한다면, 흔쾌히 배웅한다. / 요한나 : 어떻게, 거기까지ㅡ / 샤를마뉴 : 아ㅡ… 말하는 건 촌스럽잖아? 그거야. / 요한나 : 에? / 샤를마뉴 : 그건 뭐, 브라다만테한테 물어봐. 그래서, 뭐. 원망이나 분노는, 풀리지 않을 지도 몰라. 하지만, 그걸로 좋아. 대관절, 범인류사에 분노를 느끼는 놈은 꽤 있는 법이니까. …그리고, 『그래도』 라고 말할 수 있는 녀석만이, 소환에 응하고 있겠지. 여기서 퇴거할 때까지, 당신이 『그래도』 라고 말할 수 있을지 어떨지,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네. / 요한나 : 알겠. 습니다. 생각해…볼게요. 조금.-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요한나 : 저도 떠나겠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범인류사에 대한 반감은 지금도 완전히 버릴 수 없지만. 그래도, 당신들이 무사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할 테니까요. 그리고 콘스탄티누스라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황제가 실존했었다면. ㅡㅡㅡ멋지다고 생각해요, 범인류사. 샤를마뉴의 질문에, 지금이라면 가슴을 펴고 대답할 수 있어요. 저는 『그럼에도』 라고 말할 겁니다. 『그럼에도』 ㅡㅡㅡ그 소원에 응하겠다, 고. 그러니까, 다들…… 힘내! (요한나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성 발렌티누스. 연인들의 수호 성인으로 세계 각지에서 친숙하다. 서양에서는 서로 선물을 주는 날로. 극동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 이었던 것도 옛말. 지금은 남녀 불문, 동성 이성 불문. 초콜릿을 주는 것은 친애의 증거, 혹은 『사이좋아지고 싶다』고 바라는 마음을 주는 것. 어쨌든 이날이 사랑의 날인 것은 변함없다. 필연적으로 그 시기에 매우 바빠지는 것은 초콜릿 만들기를 돕게 되는 면면은 물론. 그 초콜릿에, 축복이 있기를, 이라며 기도하는 자도 바빠진다. / 게오르기우스 : 그럼 기도하죠. 그리고 이것은 제가 하는 부탁인데 초콜릿을 손에 들고 한 장 촬영하게 해 주지 않겠습니까? 오오, 그거 다행입니다. 그럼 치즈. / 마르타 : 축복의 기도를 얻고 싶다고? 그건 좋은 마음가짐이네요. 다만 이 영기의 저는 모드가 평소랑 조금……. 하지만 그러네요, 할 수 있는 만큼 해 보죠. 화끈하게! 기도해 볼게! 어, 어때?! / 카렌 : ……. ……. 이상하네요. 발렌타인의 축복이라고 하면 당연히 저. 영차영차, 끊임없이 초콜릿이 방문할……. 그럴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 ……. / ―――그런데 게오르기우스나 마르타 외에도 축복을 기도하는 성인이 있다. 조금 전에 소환된 룰러 클래스의 서번트. 가공의 여교황, 요한나다. / 요한나 : 그럼. 당신의 초콜릿에 축복이 있기를. 눈부실 만큼 멋진 일이 기다리고 있기를! / 요한나 : 후우. ……. ……. / 마슈 : 수고하셨습니다, 요한나 씨. 아침부터 계속 내내 기도하셨는데……. / 괜찮아? / 요한나 : 아아, 마스터랑 마슈 씨. 이야, 역시 전 세계에서 친숙한 대축제(빅 이벤트). 교황적으로도 기도하는 보람이 있다고 할 수 있죠. 다들 기뻐하니까요! / ……릴리?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헉. 들켰나요. / 너서리 라임 : 자, 쿠―웅!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으냐?! / 너서리 라임 : 후후후, 안녕하세요. 교황님. 언제나 변함없이 멋진 미소네. / 요한나 : 후후후, 감사합니다. 미소가 멋지다니 조금 낯부끄럽지만……. 이쪽 분은……. 잔 다르크 님의 여동생분―――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그게 아니, 에요. 복잡한 경위가 있긴 하지만 여러 사정 있는 소녀 시대의 잔느예요! 릴리예요! / 그러게, 정말 여러 일이 있었지…… / 요한나 : 과연! 어쨌든 잘 부탁드립니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전 산타인데 초콜릿에 기도를 받아도 문제없을까요? / 요한나 : 물론이죠! 그럼――― 부디 이 초콜릿에. 소소하게나마 기쁨이 있기를.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와―아, 감사합니다―! / 요한나 : 천만에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하―……. 성장한 저랑은 아주 큰 차이네요, 정말. 저도 조금 더 이런…… 무시무시함을 익혀 주면 좋겠네요……. / ??? : 무시무시해져서 어쩌려고. 정숙함이겠지, 그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아, 성장한 저! / 잔느 얼터 : ……. ……. / 요한나 : ……? 저, 저기? 무슨 일인가요. / 마슈 : 잔느 얼터 씨? / 잔느 얼터 : ……. ……흐응……. / 왜 그래? / 잔느 얼터 : 따악히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뭔가요, 그 불쾌한 웃음은. 실례예요, 요한나 씨께! 아, 아니면 혹시. 초콜릿에 축복을 받고 싶어서 그런 건가요? / 잔느 얼터 : 필요 없어, 전혀. 다만, 그러네. ―――조금 재밌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 요한나 : 재밌다…… 인가요? / 잔느 얼터 : 그래. 뭐, 네가 그걸로 좋다면 상관없겠지만―.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정말. 헷갈릴 만한 소리만 하고 떠나다니. 여전히, 저도 참! / 요한나 : 제가 잔느 얼터 님께 미움받을 만한 짓이라도 한 걸까요……? / 그건 아닐걸 / 마슈 : 그렇죠. 잔느 얼터 씨라면 확실하게 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성장한 저를 감싸게 되지만 확실히 그렇네요. / 솔직…… 한 건가…… / 요한나 : 그럼 그러한 운명인 것이겠죠. 그럼 이어서 너서리 씨도 축복을? / 마슈 : 이건…… 이머전시 콜이네요, 마스터. / 가자! / 마슈 : 네! / 요한나 : 저희도 가죠. / 두 사람 : 네―! / 다 빈치 : 그런고로, 미소특이점이야. / 고르돌프 : 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크기와 장소는? / 다 빈치 : 음― 크기는 그리 대단하지 않은 것 같은데. 장소가 말이지…… 약간 애매해. 구체적인 지점을 알 수 없고, 뭐라고 할까 그…… 두루뭉술해. / 고르돌프 : 특이점에겐 있어선 안 될 표현! 뭐, 여태까지도 유사한 사건은 있었지만! 다 빈치 문제는 하나. 이른바 초급 마력이 계측됐어. 아마도 현현한 성배야. / 고르돌프 : 재빠른 회수가 요구되겠군. / 다 빈치 : 다행히 레이시프트 적성이 있는 서번트는 비교적 많아. 마슈, 요한나, 그리고 잔느 릴리. 너서리 라임이 해당하지. 그리고 또 한 기가 해당해서 현재 호출 중이야. / 마슈 : 알겠습니다. 브리핑 후에 환장하고 오겠습니다. / 요한나 : 알겠습니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맡겨만 주세요, 예요! / 너서리 라임 : 어머, 나도? 물론 상관없어! 하지만 어떤 특이점일까. 내가 불릴 정도라면 메르헨? / 다 빈치 : 시바의 관측으로도 그 부분이 확실하지 않아서―. / 고르돌프 : 흠흠. 서구의…… 마을? 처럼 보이네만……. / 다 빈치 : 그래. 어디에나 있을 법한 극히 흔한 마을인데. / 요한나 : 평화로워 보이긴 하네요. 전란이 일어나고 있다…… 라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다 빈치 : 거기란 말이지―. 몇 가지 시점을 바꿔 봤는데 어느 곳이나 그다지 변함없어. 마수가 활보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낌새도 없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평화로운 것은 좋은 거죠! / 고르돌프 : 하지만 특이점이란 말이지……. / 다 빈치 : 뭐, 인리정초에 다대한 영향을 준다, 라는 건 아닌 것 같아. 마음 편히, 라고 말해서는 안 되지만 너무 힘 주지는 마. / 라마 : 어이쿠, 여(余)가 제일 늦은 모양이군. 미안하다. / 다 빈치 : 그리고 마지막 해당자. 세이버 클래스, 라마야. / 고르돌프 : 음. 전력으로서는 전원, 더할 나위 없다. 어린이가 두 명 있는 것이 조금 신경 쓰이지만―――/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어린이가 아니에요! 서번트니까요! / 너서리 라임 : 맞아, 맞아! / 고르돌프 : 예예, 죄송합니다! 요한나, 그리고 라마. 너희 두 사람에게 맡긴다. 부탁하마! / 요한나 : 네, 물론이죠. / 라마 : 그래! 여에게 맡기도록 해라! / 두 사람 : 부―부―! / 다 빈치 : 그럼 (플레이어) 군(♀: 짱)이랑 마슈의 준비가 끝나는 대로 레이시프트 개시야! / 알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마슈 : 마슈 키리에라이트,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주위 환경은 정상. 마력의 흐트러짐도 없음, 이네요. / 다 빈치 : 마슈 말대로야. 성배의 위치도 변하지 않았어. 어디에 보관되기라도 한 걸까? / 라마 : 흠. 공기에 탁함은 없고 마수의 기척은――― 없는 건 아닌 듯한데 대량 발생하고 있는 것도 아닌가.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이러면 느긋하게 특이점 탐색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너서리 라임 : 어머, 어찌나 멋진 생각일까! /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산더미같지만―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그렇죠! / 마슈 : 특이점의 원인을 밝혀내고 해결하면 조금은 시간의 여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때 느긋하게 보내죠.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아싸―! / 라마 : 하하하. 하지만 지금부터 그걸 생각하고 있는 건 너무 해이하군. / 요한나 : 그렇네요. 너무 엄격한 것도 좋지 않지만 세계를 구하는 여행. 너무 힘 주지는 말되 방심하지 말고. 무슨 일이든 적당히, 의 정신으로! / 그렇네 / 라마 : 다 빈치. 성배의 반응은 마을에 있다, 로 틀림없겠지? / 다 빈치 : 응. 우선 가 봤으면 좋겠어. 잘 부탁해! / 너서리 라임 : 출발―! / 라마 : 흠. 마을 상태도 이상 없음, 인가. / 요한나 : 감사합니다. 그럼――― / 요한나, 뭐 알아낸 거 있어? / 요한나 : 네. 특별히 무언가가 변했다, 라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밤이 되면 마을의 교회에 수상한 사람이 보인다, 라고 합니다. / 다 빈치 : 어머. 교회의 장소는 알 수 있어? / 요한나 : 네, 이쪽입니다! / 마을 주민 : ……. ……. / 요한나 : (다들, 기도를 올리고 계신 모양이네요) / (밤까지 기다리는 편이 좋겠네) / 요한나 : (교회의 감시역도 한 명, 필요하겠네요 제가 여기서 기도를 올리고 있을게요. 여러분은 마을의 상태를 보며 시간을 보내세요) / 라마 : (그렇군. 우리는 다른 장소에서 정보 수집을 계속할까. 그렇다고는 해도 개인적인 감으로는 이제 아무것도 없을 것 같지만……) / 요한나 : (그렇네요…… 5시간 정도 뒤에 합류하죠)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새근새근…… 헉. 안 졸았어요, 안 졸았으니까요. / 너서리 라임 : 졸았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졸았습니다……. 방심했어요. 서번트에게 수면은 필요 없는데. ……필요 없는데 어째서 잠들어 버린 걸까요. / 너서리 라임 : 내가 재웠거든.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정말―! / 마슈 : 마스터, 슬슬 약속했던 시간입니다. / 좋아, 출발할까 / 두 사람 : 네―! / 요한나 : ……. ……. / (기도 중인가……)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음, 기도 중이라면 방해하면 안 되겠죠. / 너서리 라임 : 어머, 하지만 잔느처럼 자고 있을지도 몰라. 가시나무 성의 잠자는 공주, 아니 잠자는 교황이려나? / 라마 : 하하하. 그건 그거대로 재밌다만. 요한나. 슬슬 조사를 시작하자. / 요한나 : 어머, 벌써 이런 시간이었나요. 후후, 기도하고 있으면 시간이 지나는 것도 빠르네요……. / 너서리 라임 : 사실은 살짝 잠들었다거나. 입에 침이 묻어 있는걸? / 요한나 : ……. ……후후후, 설마. 네, 설마요. / 마슈 : 요한나 씨, 더우신가요? 땀이 굉장한데요……. / 쉿― / 요한나 : 어험. 일단 알게 된 것을 전달할게요. 수상한 사람이 나온다는 소문은 확실하지만 이 교회에서 수상한 것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이 교회에 아무래도 지하실이 있는 모양이에요. 아뇨, 지하실이라는 것은 정확하지는 않아요. 교회에 계신 분께 여쭤봤습니다. 이 교회는 지하를 봉인하기 위해 세워졌다라고 합니다. 지하의 사악을 정화하기 위해 교회가 세워졌다나요. / 라마 : ―――흠, 지하에 있는 봉인된 사악인가. 재밌어졌군. / 요한나 : 그것이 사악한 무언가라면 특이점의 원인일 가능성은 높겠죠. 그리고 원인이라는 것은――― / 너서리 라임 : 그야말로 깨어날 시간이 머지않았다, 라는 걸지도 모르겠네! 틱톡틱톡, 시계를 가진 흰토끼가 뛰어다니고 있는 걸까! / 요한나 : 네, 그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마스터, 지하로 향하도록 하죠. / 라마 : 이건…… 넓군……. / 다 빈치 : (플레이어) 군(♀: 짱), 마슈. 그 앞에 아마도 성배라고 여겨지는 강한 마력 반응이 있어. 물론 적성 반응도 포함해서. / 마슈 : 알겠습니다. / 라마 : 흠…… 마스터. 기습을 가할 것인가, 대화로 호소해 볼 것인가. 시바의 관측에서 적성이라고 간주된 이상, 아마 교섭은 결렬되겠지만――― 그래도 이야기함으로써 보이는 것도 있다. 자, 어떻게 할 텐가, 마스터? 기습인가, 교섭인가. 여가 생각하기엔 기습이 좋을 것 같다만 최종적인 판단은 맡기마! / [전투 내용 변화] / ……기습을 가하자 / 라마 : 알겠다. 그럼 여의 차례로군. / 너서리 라임 : 아뇨, 아뇨, 제게는 먼 나라의 왕자님. 우선 내 차례야. 『빙글빙글 빙글빙글 도는 문, 종착지는 냄비 속!』 / ??? : ……뭣?! / 너서리 라임 : 미안해, 흉계를 꾸민 분. 냄비 속이 아닌 미혹의 숲에서 깨어나지 않는 잠을 즐기도록 해! / 라마 : 문답무용, 가자! / (전투) / 우선 대화해 보자 선택시 / 요한나 : 그렇네요. 대화는 무척 중요합니다. 예측이 올바르다면 확실히 쓰러트려야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쓸데없다고 배제할 필요는 결코 없으니까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알겠습니다! 그럼 불러 볼게요! 어―이! 들리나요―! / 마술사 : ―――웬 놈이냐. ……아니, 됐다. 물어도 소용없지. 이것이 억지력이라는 것인가. 그렇군. 이 성배에는 네놈들이 보내질 만한 가치가 있다. / 요한나 : 성배, 라고 하셨죠. 그걸로 소원을 이룰 생각이신가요? / 마술사 : 물론이다. 이만큼의 마력, 만능이라고는 못하더라도――― 공허한 소원에 손을 뻗는 것은 가능하겠지. / 요한나 : ……전 알 수 있습니다. 그 성배에선 사악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소원을 이루더라도 그것을 왜곡해 버리는 악의가. 교회를 세운 인간은 그 악의를 두려워한 것이겠죠. 악마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악마라고 부르기에 마땅한 개념은 있기 때문에. / 마술사 : 교회의 유명한 성인이라면 그리 말하겠지. ―――그래서? 그걸로 내가 개심할 거라 생각했나? / 요한나 : ……. ……그리 말할 줄 알고는 있었지만. 마스터, 대화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분은 어떤 희생을 치뤄서라도――― 소원에 손을 뻗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합니다. / 어쩔 수, 없나…… / 라마 : 음. 하지만 그 정정당당한 태도, 훌륭하다. ―――따라서. 되도록 괴롭지 않게, 목과 몸을 분리하겠다. 각오하거라, 마술사. 네놈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 마술사 : 글쎄, 그건 어떠려나……? / 마슈 : 성배의 마력 증대, 마술사가 접속한 것으로 보입니다! / 마술사 : ……크크. 와라! / (전투) 요한나 : 신의 은총, 지혜의 올빼미, 날개를 펼쳐라! / 마술사 : 큭……! / 마슈 : 전투 행동 불능이라고 판단됩니다, 마스터. / 라마 : 그래. 성배의 조력이 있었다고는 해도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겠지. / 마술사 : 후…… 후후후……. / 전원 : ……! / 마술사 : 맞다…….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니…… 마술의 발동도 어렵겠지……. 허나…… 하지만……. 바라는 것이라면…… 가능하다……! / 요한나 : ……! 안 돼! / 요한나! / 마술사 : 나의, 소원, 은―――! / 요한나 : 그렇게는 안 둡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 : ―――어이. 어―이. 일어나―. 감기 걸린다―. 일어나 달라고―. / ??? : 안 되겠네요, 이건. 당신의 송곳니…… 같은 검을 빌려주세요. 그건 무척 얇고 흐물흐물하니까요. 이렇게 옆구리를 따라서 군살을 되네르& 케밥하면 눈을 뜨지 않을까요? / ??? : 무셔, 발상이 무셔. 이러니까 늑골 튀어나온 계열 시스터는. 그런 짓을 하면 군살만으로 안 끝난다고―. 내 검이 비계투성이가 되는 건 싫은데. / 요한나 : 저도 싫거든요?! 어, 아, 어? 당신…… 들은……? / ??? : 어머, 눈을 뜨셨나요. 아쉽네요. / ??? : 아, 일어났다. 여, 딱하게도! 주역, 축하해, 포기하도록 해! / ??? : 저희는…… 그렇죠. 이 성배에 깃든 유령 같은 것이라 생각해 주세요. 이유는 여러 가지 존재하지만 솔직히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니까요. / 요한나 : 네…… 네에……. (뭐지, 이 두 사람은) / ??? : 나랑 이쪽은…… 음―. 천사랑 악마, 같은? 보다시피 내가 악마니까 필연적으로 저쪽이 천사. / 천사 : 그렇네요. 이 새까만 건 정화당해 마땅한 악마예요. / 요한나 : 어, 그럼…… 정화할까요? / 악마 : 아니아니. 나 같은 허접을 정화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눈치챘어? 당신, 이대로면 죽고 말걸? / 요한나 : 어―――? 저―기, 요컨대. 마술사의 소원이 이루어지기까지 앞으로 1초. 그보다 먼저 성배에 닿은 제가 소원을 이루지 않는 한――― / 천사 : 마술사의 소원이 이루어져 특이점이 인리를 상처 입힙니다. 덤으로 칼데아의 마스터도 순직하겠네요. / 악마 : 2계급 특진―! / 요한나 : 위기적 상황! ……. ……은 아니다, 라고 생각해도 되겠죠? / 천사 : 네. 당신이 소원만 이룬다면, 말이지만요. / 요한나 : ―――흠. 하지만 저는 성직자. 그리고 룰러라서요. 성배에 빌 소망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데――― / 악마 : 그렇지―! 성직자라든가 시스터라는 건 재미없는 녀석이기 마련이지! 내용물이 두부로 된 거 아니야? / 천사 : 순진무구, 라는 말이군요. / 악마 : 긍정적인 것도 정도가 있지 않아? 자, 그, 럼! 근데 당신한테 소원이 없다는 거 말이야. 그건 거짓말이네. / 요한나 : 뭐――― / 두근, 악마의 말에 영핵(심장)이 뛰었다. 진실을 알아맞혀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놀라서. / 천사 : 그렇네요. 소원이 없다, 라고 한다면 무의식중의 소원을 이루는 수밖에 없네요. / 악마 : 뭐가 나올까, 뭐가 나올까~♪ / 요한나 : 어, 뭔가요, 이 뒤적이는 소리는?! / 천사 : 조용히. 당신의 소원을 추출하고 있는 거예요. 자, 뭐가 나왔나요? / 천사&악마 : ……. ……. 이건……. / 악마 : ……쓸 만하네. / 천사 : ……쓸 만하네요. / 악마 : 이야― 나는 틀림없이 재미없는 물두부 같은 소원일 줄 알았어! / 천사 : 오해했습니다. 이만큼 엔터테인먼트 넘치는 소원일 줄이야. 천사적으로도 매우 쓸 만하네요. 그럼 바로 소원을 이루도록 하죠. / 요한나 : 자, 잠깐만요! 소원이라니 어떤 건가요?! / 악마 : 그건――― / 요한나 : 그건?! / 천사&악마 : 안 가르쳐 주지―! / 요한나 : 불합리해―――! / 천사 : 그럼 문답무용. 특이점의 재구축 개시. / 악마 : 그럼 힘내라―! / 어? 라고 생각할 틈도 없이. 낙하하는 듯한 감각. 마치 구멍에 내던져진 것 같다, 라고 멍하니 생각하며――― 새까만 그림자 모습의 악마가 지은 미소는 불길한 예감밖에 들지 않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마슈 : 마스터…… 마스터! / 여기는……? / 마슈 : 모르겠습니다. 지금, 통신을 연결하겠습니다. 다 빈치 짱! / 다 빈치 : 네, 네―! 이쪽은 칼데아! 전원 무사해?! 빠짐없이 있어?! / 마슈 : 그러니까…… 일단 마슈 키리에라이트, 그리고 마스터, 함께 무사합니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순록 씨―! 순록 씨―――! / 릴리, 이쪽이야!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으아―앙! 다행이다―! 갑자기 새까매져서 갑자기 어지러워지고 갑자기 잠들어서 갑자기 다 사라졌어요! / 착하지, 착해…… / 너서리 라임 : ……후우, 어떻게 된 걸까. 여기는――― 숲속이네. 내가 냄비 속에 떨어지고 만 걸까. / 너서리! / 너서리 라임 : 어머, 마스터. 그리고 잔느도.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으아―앙, 너서리! / 너서리 라임 : 네, 착하지, 착해. / 라마 : 오오, 마스터! 무사했나!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싸움은 거의 끝났었고 마술사가 무언가 중얼거린 것까지는 기억하고 있다만……. / 라마도 있어…… 그럼 남은 건 요한나! / 마슈 : 요한나 씨―! 안 계신가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요한나 씨―! / 요한나 : ……으으……. / 요한나! / 마슈 : 요한나 씨! 괜찮으신가요, 정신 차리세요! / 요한나 : ……크헉!!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어, 엄청난 소리와 함께 벌떡 일어났어요! / 너서리 라임 : 마치 엄청나게 멋진 악몽에서 깨어난 것 같네! 왜 그래, 요한나? / 요한나 : 여, 여기는…… 그게, 숲? 어라? 여러분? 천사랑…… 악마는…… 없나? / 천사랑 악마? / 요한나 : 아, 아뇨. 사실은――― / 다 빈치 : 그렇군. 그 환각…… 혹은 꿈? 같은 것으로 너는 소원을 이룬 거구나. / 요한나 : 이, 이루어진 건가요? / 다 빈치 : 그런가……. / 고르돌프 : 기술고문. 그 다음은 내가 말하는 편이 좋으려나? / 다 빈치 : 그렇네……. 맡길게……. / 마슈 : 다 빈치 짱, 괜찮은가요? / 고르돌프 : 아아, 그게, 기술고문은 살짝 배가 아픈 모양이다. / 마슈 : 저, 점점 더 걱정이 되는데요?! / 고르돌프 : 아아, 응, 완전히 괜찮고말고! 아― 요한나. 잠깐 괜찮을까? / 요한나 : 네, 네. 무슨 일인가요. / 고르돌프 : ……정신 똑바로 차리게나. 그리고 전원, 그 숲에서 동쪽으로 빠져나가라. 거기에, 답이…… 있다! 그럼 이만. / 마슈 : 마스터……. / 동쪽으로 가자……! / 요한나 : 자, 잠깐만. 뭐가. 대체 뭐가. 뭐가 저를 기다리고 있는 건가요―――! / 창세기에 기술된 바에 따르면. 주님은 6일에 걸쳐 이 세계와 모든 생물을 만들어 냈고 7일째에 휴식을 가졌다. 그리고 요한나인 내가 말하길. 나는 성배에 소원을 빌어, 천벌받게도, 비상식적이게도, 불손하게도, 어리석게도 그리고 스스로도 믿을 수 없지만. 정말로 정말로 믿을 수, 없지만!! / 전원 : ……. ……. / 요한나 : ……어, 뭐야……? / 고르돌프 : 뭐냐, 라고 물어도……. 요한나의 석상이려나……? / 요한나 : ……. ……정신을…… 잃고 싶어……. / 정신 차려! / 마슈 : 네, 요한나 씨. 매우 안타깝지만 저 석상은 아무리 봐도 요한나 씨이며――― 이 거대함으로 보아 거의 틀림없이 특이점입니다! / 너서리 라임 : 깨닫고 말았어. 다 빈치의 배가 아팠던 건……. / 라마 : 웃음보를 엄청 참고 있었던 거군……. / 고르돌프(통신) : 응.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요한나 씨, 석상 무척 멋져요! 그래도 역시 너무 크지 않나요? / 요한나 : Guruge―…… 크Ne―……. ……심호흡. 어―째―선―데―!! / 내 절규는 마스터 일행의 고막을 떨게 하여 멀리멀리 메아리쳤다. / 요한나 : ……진정했습니다. 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불명입니다. 등 뒤에 우뚝 선 석상도 매우 불가사의하네요. ……불가사의하네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불가사의한가요? 요한나 씨 같은데요! / 요한나 : 파괴하고 싶어……. / 라마 : 워워, 진정해라…… 진정해라. 거대 석상도 의외로 좋지 않나? 뭣하면 여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다. / 요한나 : 기꺼이 양보할게요♪ / 라마 : 삼가 사양하지. 자…… 다들,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지?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애초에 어째서 요한나 씨의 석상이 있는 걸까요. 우선은 그걸 물어본 다음 정해야 해요! / 마슈 : 그렇네요. 일단 그걸 조사해 보죠! / 요한나 :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람의 사랑이 몸에 스며드네요……! / 요한나는 어떡할래? / 요한나 : 아아, 그렇네요. 제 석상이 있는 이상, 제가 나타나면 뭔가 혼란이 일어나겠죠. / 요한나 : 일단…… 이런 느낌으로. / 크다…… / 요한나 : 하…… 하하……. 이게 뭐야…… 굉장해……. / 마슈 : 코르코바두에 있는 조각상에 비견될 만한 크기네요……. / 요한나 : 여러 의미로 천벌받겠네요! 울고 싶어! / 라마 : 아니, 그런데 이 크기는……. 이 시대의 기술력으로 가능한가……? / 너서리 라임 : 그거야말로 성배의 힘이 아닐까? 즉……. / 이게 요한나의…… 소원……? / 요한나 : 아니에요! 전혀 아니거든요! 그 천사랑 악마, 무슨 짓을 저지른 거야……! 이런 게 제 소원일 리가……! ―――아마, 아닐 거라, 생각하지만! / 라마 : 여하튼 조사를 해 볼까. 아아, 거기 계신 분. 잠깐 괜찮을까? / 노인 : ■■■■(러브러브) 요한나! / 라마 : ……. ……. 실례지만 노인. 지금 뭐라고 했지? / 노인 : 아아, 이 마을의 인사입니다. / 라마 : 그, 그런가……. (요한나 앞에 한 말을 못 알아들었다만 지금은 제쳐 둘까……) / 노인 : 그래서 무슨 일인가요? / 라마 : 우리는 여행자인데 이 석상은 대체……. 무척 고귀한 분의 석상인 것은 물론 이해하고 있다만. / 노인 : 아아, 이―――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에 대해서 말이군! / ―――순간. 시간이 정지했다. 그 장소에 있던 모든 서번트. 마스터, 그리고 통신 저편에 있는 자들. 모두의 사고가 완전히 정지했다. / 라마 : 러. / 마슈 : 브. / 노인 : 그래!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이야! / 요한나 : ……으에―……. / 노인 : 어이쿠, 왜 그러시나요? / 라마 : 아, 아니, 그녀는 걱정 마라. 여행길에 조금 지친 거겠지. 그보다도, 이…… 이……. 러, 러…… 브…… 석상에 대해……. (죽을 만큼 부끄럽다! 누가 교대해 주지 않겠나?!) / 마슈 : (러브…… 하트……. 죄, 죄송합니다. 제게도 어려워서……!) / 너서리 라임 : ―――후후, 그렇네. 할아버지. 부디 들려줘, 이―――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에 대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너서리, 대단해!) / 라마 : (역시나……!) / 노인 : 음, 그건 대강……. 대강……. 10년이었나…… 50년이었나…… 100년 정도는 전의 일이었는데……. / (조잡하지 않아?) / 마슈 : (마스터. 쉿―이에요, 쉿―) / ―――마을 역사에 따르면. 조금 예전에, 아니 상당히 예전. 여기에 매우, 사악한 악마가 있었다는데. (※상상입니다) 마을은 피폐해지고 경제는 정체되어 사람들은 우울해지고 신에게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구원이 찾아왔다. / 요한나 : 빛이 있으라! / 악마 : 꺄―! / 요한나 : 여러분, 괜찮으신가요? 저는 요한나. 맑고 깨끗한, 멋진 교황입니다. / 교황 요한나가 순례할 때 이 마을에 들른 것이다. 그 눈부신 모습, 근사한 미소, 황금비 같은 육체, 그리고 용암 같은 신앙심. / 마을 주민 : 어찌나――― 고상한 분이신가. / 주민들은 구해 준 보답을 하고 싶다고 요한나에게 말했다. / 요한나 : 길 잃은 자를 구하는 것은 신을 모시는 자로서 당연한 일. 보답 따위 필요 없습니다. / 그래도 보답을 하고 싶다. 그리 말한 주민에게 그녀는 대답했다. / 요한나 : 그런가요. 그럼――― 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제 석상을 만들도록 하죠. 그리고 그대들은 그 석상을 사랑하는 겁니다. 그렇게 하는 한, 저는 언제까지나 이 마을을 지켜보겠죠. / 요한나 : 어? 어떻게 만드냐고요? 자, 기적. / 그리하여 요한나의 기적으로 거대 석상이 세워졌다. / 요한나 : 안녕히. 언제까지나 주님의 사랑이 이 마을에 쏟아지길――― 경사로세, 경사로세……. / 라마 : 그렇, 군. ……아니, 잘 이해했다. 하긴 했는데……. 하나만 확인하고 싶다. / 노인 : 뭔가요? / 라마 : 러브…… 러브…… 라는 건……? / 노인 : 그것도 요한나 님이 남긴 말씀입니다. 그대, 서로 사랑할지어다. 러브러브라고 하루에 세 번 말할지어다. 뭣하면 말의 처음과 마지막에 러브라든가 하트라든가 마구 붙일지어다, 라고. / 어린이 : 안녕, 할아버지, 러브―! / 노인 : 오냐. 귀여운 손녀여, 러브러브. / 요한나 : (안 남겼어……. 안…… 남겼, 어……) / (요한나가 거의 빈사……) / 어린이 : 거기 계신 언니도 러브―! / 마슈 : 어? 저, 저 말인가요?! ……. ……. 러…… 러브……! / 어린이 : 와―아, 러브―!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부끄러워할 것 없어요, 마슈 씨. 러브예요, 러브! / 마슈 : 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힘내겠습니다……. / 마을 주민 : 요한나 러브 하트 만쥬, 요한나 러브 하트 만쥬, 어떠신가요―. 맛있답니다― 러브러브―. 초콜릿 러브맛, 스트로베리 초콜릿 러브맛, 러브 화이트 초콜릿 러브맛, 여러 가지 있답니다―. / 마을 주민 : 요한나 러브 저택 요한나 러브 저택에 어서 오세요―. 깜짝 놀랄 만한 러브러브 대규모 장치의 미스터리 하우스다! 아뿔싸. 요한나 님 인형이 폭주해 버렸어! 안에 들어가는 건 잠깐 기다려 줘―! 괜찮아. 최소한의 안전 기준은 보장해, 러브! / 마을 주민 : 러브러브 요한나 님의 투 숏 그림, 하나 어떠신가요―! 당신도 하트한 요한나 님과 함께 그려 달라고 하자! / 수수께끼의 화가 : 에헤…… 에헤헤……. 대략 1개월 정도 걸리지만……. 그동안은 이 마을에서 잔뜩 돈(러브)를 써 주시면……. / 어째…… 큰일이 돼 버렸다……! (그리고 수수께끼의 화가, 지독해!) / 수수께끼의 화가 : 부끄럽네요…… 에헤헤……. / 요한나 : (빈사) / 마슈 : 정신, 정신 차려 주세요. 요하…… 씨! / 노인 : 거기 계신 분, 정말로 괜찮은가? / 너서리 라임 : 그렇네, 조금 지친 것 같아. 숙소 같은 게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 노인 : 아아, 저쪽 거리에――― / 너서리 라임 : 고마워. 그럼, 다들. 가자! / 노인 : 그럼 잘 가게. 러브러브! / 너서리 라임 : 응, 러브러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요한나 : 아――――――! 아――― 아――― 아―――!!! / 마슈 : 요한나 씨, 베게에 얼굴을 묻고 비명을 지르고 있네요. 안타깝습니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괜찮나요, 요한나 씨. / 너서리 라임 : 어쩔 수 없어, 요한나. / 요한나 : ―――죽고 싶어. 아니, 죽는 건 안 되니까 갈라진 땅에 삼켜지고 싶어요. 아니, 그것도 죽으니까 안 되겠네요. ……그래, 수도원. 수도원에서 일생을 마치고 싶어. 쭉 계속 기도하는 느낌으로. / 다 빈치 : 으―음, 아무래도 그건 간과할 수 없겠는데. 그보다 수도원에서 기도해도 의미는 없고……. / 진정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음―……. 저기, 여러분. 저, 잘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는데요. 그러니까. 여긴 특이점, 이죠? / 다 빈치 : 응, 맞아. 다시 설명할게. 너희가 그 마술사를 쓰러트린 직후 성배에서 갑자기 마력이 누출되기 시작했어. 그리고 앞선 특이점과 거의 같은 장소가 재구축됐지. 으―음, 말하자면……. 특이점이 특이점으로 덮어씌워졌다, 같은 느낌? / 다 빈치 : 여태까지 이런 현상이 있었던가. 극히 드문, 귀중한 사례라고 생각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아무튼 특이점인 거군요. 그래서…… 요한나 씨가 석상이 됐다, 라는 것은……. / 다 빈치 : 그렇네. 요한나가 원인이라는 것은 틀림없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그럼 말이죠. ……뭘 하면 되는 건가요? / 라마 : 음. 애초에 이 특이점은 해결해야 하나? / 마슈 : 네?! 라마 씨, 그건……. / 라마 : 아니. 특이점을 만든 게 요한나라고 하면 요한나를 쓰러트리면…… 그런 이야기가 되지 않나? 여는 그럴 거라면 특이점은 방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만. / 마슈 : 화, 확실히 그렇게 되지만……. / 잠깐만 / 요한나 : ……. ……. 아뇨 그렇다면 저를 토벌해야 합니다. 특이점을 방치하는 것은 제 긍지로서도 용납하고 싶지 않습니다. ……뭐, 지금의 저는…… 러브…… 지만요……. / 요한나 :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지만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대담해졌네요……. / 라마 : 물론 여도 특이점을 방치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요한나를 토벌할 생각도 없다. / 다 빈치 짱,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다 빈치 : 그렇네.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해 보자. / 요한나 : 잠깐 기다려 주세요.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 즉, 저는――― / 너서리 라임 : 물론 웃거나 울어서는 안 돼! / 요한나 : 시련에도 정도가 있지!! / 다 빈치 : 그런고로 우리 칼데아는 편의상, 이 미소특이점을 『러브러브 하트』 특이점이라고 호칭한다. 줄여서 『LLH(러브러브 하트)』 특이점이야. / 요한나 : 길어, 길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그런 게 있었나요? / 다 빈치 : 요한나의 고백에 따라 이 『LLH(러브러브 하트)』 특이점은 그녀가 만들었다는 게 명백해졌어. 이 특이점의 명물…… 특산품…… 별난 것은……. / 요한나 : 직설적으로 우습다든가 바보 같은 석상이라고 해도 된답니다. 다 빈치. / 다 빈치 : ……훌륭한 크기의 석상이야. 역시, 그거야. 저게 있어서 사람들은 요한나를 알고 있고 요한나의 실존을 확신하고 있어. 거대한 석상, 이라는 것은 그저 있기만 해도 사람들을 두렵게 하니까. 뭐, 결국은 특이점의 원인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지. / 그렇겠지…… / 다 빈치 : 그리고 100년이 경과해도 사람들이 요한나를 구전하고 있다면――― 아마도. 아마도인데 최종적으로 이렇게 된다! / ―――여교황 요한나의 생애는 수수께끼에 휩싸여 있다. 하지만 그녀의 존재를 역사에 짙게 남긴 오브젝트는 몇 가지 현존이 확인된다. 그중에서도 어떤 마을에 있는 요한나 대석상――― 통칭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은 방문한 관광객을 압도하기에 걸맞은 위용이다. 전승에 따르면 요한나는 순례할 때 들른 이 마을에서 악마를 퇴치하여……. / 제 석상을 만들어, 칭송하세요. 『러브러브 하트』라고――― / 그리하여 요한나는 이 마을에서 1000년 동안 친숙한 교황이 됐다. / 다 빈치 : 이상. / 요한나 : 꺄―!! 게다가 내가 원해서 러브러브 하트, 라고 말하기 시작한 것처럼 됐어! / 라마 : 음. 100년 지나면 전설도 변천하겠지. 여가 보증하마. 구전 전설은 반드시 어디선가 길이 어긋나는 법이다. / 다 빈치 : 뭐, 요한나가 석상을 만든 건 이 특이점에서는 사실인 모양이고……. 우선 이걸 파괴하지 않으면 진전이 없어. / 마슈 : 네…… 요한나 씨께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 요한나 : 마슈 씨, 안타깝지 않아. 이거 안타깝지 않거든, 전혀. 완전 팍팍 부숴도 되거든, 저딴 석상. / 다 빈치 : 다행히, 여기엔 라마가 있어. 요한나가 만들었다고는 해도 네 보구라면 어찌저찌 할 수 있지 않을까? / 라마 : 물론, 가능하다. 가능하긴 하지만……. 결행하기 전에 마을 주민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석상의 파괴로 희생자가 나올 우려가 있다. / 우선 모두를 피난시켜야겠지 / 다 빈치 : ……잠깐. 어―이, 뫼니에르 군, 이 보고는 진짜야? / 뫼니에르 : 확인했어. 틀림없어―. / 다 빈치 : 오케이, 고마워! 좋아, 추가로 정보가 들어왔어. 다시 창문에서 석상을 봐 줘. / 마슈 : 석상을…… 말인가요? / 다 빈치 : 그래. 특히 양어깨 주변을. / 그―게…… / 마슈 : ……마스터! 저건……! / 사슬이……?! / 다 빈치 : 해석에 따르면 저 사슬은 서번트야. 정확히는 서번트가 변화한 것. 저 하나하나가 요한나 석상……. 미안,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을 방위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아! / 요한나 : 지금, 바꿔 말할 필요 있었나요? / 라마 : 그렇군, 서번트. 석상의 수호자라는 건가……. 아니, 실례했다. 정식으로는 『러브 / 요한나 : 그건 이제 됐어요! 아무튼! 이 바보 석상엔 네 개의 사슬이 있고! 각각이 서번트이며! 석상을 지키고 있어서! 그래서 부술 수 없다! ……라는, 게, 맞죠? / 다 빈치 : 응. / 요한나 : 쓰러트리죠. 그 네 기를 답답한 역할에서 해방해 줘야 해요! ……아뇨, 우선은 대화네요. 하지만 교섭이 결렬되면, 네, 예. / ??? : 크, 큰일이다―――! / ……응? / 마슈 : 저건…… 방금 전 노인분 아니신가요? / 마을 주민 : 왜 그래, 왜 그래, 할아버지! 아, 러브러브! / 노인 : 봐라,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을! 그래, 러브러브. / 마을 주민 : 저, 저건…… 뭐야, 사슬?! / 노인 : 음, 그건…… 50년? 정도? 전에? 추가된 전설에 따르면 말이지! / 마을 주민 : 거기선 좀 더 자신을 가져 줘. / 노인 : 그렇군. DLC야. 아무튼 간에 이 석상을 없애 버리려 하는 사신이 나타났을 때……. 네 명의 영웅이 사슬이 되어 출현하여 석상을 수호해 준다고 한다! / 마을 주민 : 오오―! / 노인 : 뭐가 『오오―!』냐! 이건 즉! 석상을 없애 버리려 하는 사신이 출현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 마을 주민 : 어? ……기도하기? / 노인 : 멍청한――― 놈! 당연히 사신 박멸에 매진해야지! 젊은 녀석들을 불러 모아라!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의 위기다! / 마을 주민 : 아, 알았어! 어―이, 다들―!! / 노인 : 잘 모였구나, 정예들이여! 이야기는 들었겠지! / 마을 주민 : 오오! 우리의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을 파괴하려 하다니 터무니없는 녀석이야! 용서 못 해! 우리의 밥줄을! 이 마을은 이 석상 관광으로 버티고 있는데!! / 마을 주민 : 쳐 죽인다! 벌집으로 만들어 주겠어! / 마을 주민 : 분노의 필살권을 보여 주마! / 마을 주민 : 산 채로 가죽을 벗겨 주겠어. / 마을 주민 : 옴 아비라 훔캄 스바하……. 에코에코 아자락, 에코에코 자메락……. / 노인 : 역시 우리 마을이 자랑하는 정예들이군! 가라! 사신을 멸하는 게다아아!! / 전원 : 해치워 주마! 해치워 주마! / 요한나 : ……. ……. 어·째·서 그렇게 분위기를 잘 타는 건가요, 당신들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요한나 : ……뭐, 누구든 간에 문제없습니다. 제 석상을 지켜 주는 서번트라면 제 얼굴을 보여 주면 설득할 수 있겠죠. 우선은 대화부터죠! / 다 빈치 : 알겠어. 가장 가까운 서번트의 반응을 표시할게. 우선 그쪽으로 향해 주면 좋겠어. / ??? : 핫핫하, 여전히 이 마을엔 좋은 바람이 마구 부는군! 이러면 오늘도 기분 좋게 이 석상을 지킬 수 있겠어! / 요한나 : 누구세요―――?! / (보, 본 적 없는 서번트?!) / ??? : 진명은 숨기는 법이잖아? ……. ……. 하지만 누구냐고 물으면 대답하지 않을 수 없지! 내 이름은 비마! 판다바 5왕자 중 하나! / 라마 : 평범하게 답했군?! 게다가 비마! 판다바 5왕자가 온 건가! / 그건 아마 아르주나의……? / 비마 : 오! 아르주나를 알고 있는 거냐?! 그런가, 그런가. 아르주나를 알고 있는 건가! 그 녀석, 잘 지내? 연락처 같은 거 알아? 아니, 애초에 현계하고 있는 건가? 그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 그게 뭔데……? 선택시 / 라마 : 여가 설명하지. 판다바 5왕자…… 인도에 이름을 떨친 무예로 이름난 다섯 형제다. 그리고 이 비마와 비견되는 존재이며 게다가 우리가 아는 서번트가 있다. 아르주나다. / 아르주나 : 제 형입니다. / 비마 : 오오! 당신들, 내 동생을 알고 있는 건가! / 잘 지내고 있나, 밥은 잘 먹고 있나! 흠, 그럼 주제를 돌리겠는데. 아무래도 내가 소환된(불린) 것도 당신들이 이유인 모양이고――― 좋―아, 우선 사슬 호위는 일단 쉬기로 하고. 먼저 대화를 나누도록 할까! / 요한나 : 엣. / 비마 : 그리고 이야기를 할 때는 맛있는 밥이 필수지. 아마 저쪽에 식당이 있었을 거다. 가자! / 요한나 : 자, 잠깐! 여기를 지키는 거 아니었어―?! / 비마 : 좋―아, 일하는 중이니까 술은 안 마시지만 건배! / 라마 : 정말로 식당에 올 줄은……. 뭐, 됐나. 여도 싫지는 않다. / 요한나 : 이상해…… 뭔가 이상해……. / 마슈 : 저기…… 비마 씨, 라고 부르면 될까요. / 비마 : 그래, 랜서 클래스. 비마다! 그러는 그쪽은? / 마슈 : 실례했습니다, 아직 자기소개를 하지 않았었네요. 실더 클래스. 마슈 키리에라이트입니다. / (플레이어)입니다 / 라마 : 여는 라마. 클래스는 세이버다. / 너서리 라임 : 나는 캐스터, 너서리 라임. 하지만 진명을 들어도 모를 거야.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랜서 클래스.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예요. 잘 부탁드립니다! / 요한나 : 요한나. 룰러 클래스. 당신들이 지키고 있는 석상입니다. / 비마 : 그래! ……. …. 잠깐만. 정보가 약간 과다해서 정리가 안 되는데. 그러니까…… 실더. 진명을 들은 적은 없지만……. 좋은 시선, 좋은 방패. 이름은 어쨌든, 훌륭한 영령이겠지! / 마슈 : 감사합니다. / 비마 : 그리고 (플레이어). 흠…… 서번트가 아니라 마스터인가. 좋아, 잘 부탁한다! / 나야말로 / 비마 : 라마, 라마야나의 고명한 왕. 아무래도 동향의 영웅인 만큼, 나라도 알고 있지. 듣자 하니 하누만과 함께 싸웠다지. 그 위대한 원숭이 신은 나와 마찬가지로 바유의 자식. 즉, 나에겐 유디슈티라 형이랑은 또 다른 형 같은 거지. 그 전우를 만나게 되다니 영광이다, 잘 부탁해! / 라마 : 그래. 여도 그대의 이름과 강함은 지겹도록 들었다마다. / 비마 : 하하하하하! 그 풍문이 내 강함을 자랑하는 것이라면 좋겠는데! 그리고 너서리……? 는, 미안! 전혀 모르겠다! / 너서리 라임 : 쿡쿡. 괜찮아, 그런 서번트니까. / 비마 : 그리고 문제가 다음이랑 다음. / 두 사람 : 뭐라고요! / 비마 : 그러니까……. 잔 다르크…….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네! / 비마 : 랜서…… 에다가…… 참마…… 유리……?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산타 릴리예요. / 비마 : 뭐, 아무튼! 산타 산타 산타 릴리! 잘 부탁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포기당했어요! 순록(마스터) 씨, 포기당했어요! 이건 울어도 되는 안건이 아닐까요! /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늘 열심히 하고 있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와―아. / 비마 : 좋아, 평화적으로 해결됐으니 다음으로 가자. 그리고 당신. / 요한나 : 요한나. / 비마 : 그 석상의? / 요한나 : 맞아, 맞아. / 비마 : ……왜 있는 건데, 당신은? / 요한나 : 마스터. 사정을 설명해도 될까요? 좋았어. ……조금 복잡한 이야기가 되겠네요. / 비마 : 흠. 요컨대 당신 탓인가. / 요한나 : 요약에도 정도가 있지 않아?! 뭐, 그럼 그걸로 됐지만. 즉, 저 석상은 파괴해야 합니다. / 비마 : 거절한다!! / 요한나 : ……어째서? / ―――제 설명은 간단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기 쉬운 것이었을 터. 그런데 어째서 그는 일어나서 전사의 얼굴로 고함을 치고 있는 걸까. / 비마 : 그 석상은 이 마을에선 마음의 지주라고 들었다. 설령 본인이 『싫어, 부당해, 쳐부숴』라고 말해도――― 따를 수는 없겠는데! 이 석상이 부숴지면 우는 녀석들이 있어. 그런 슬픈 바람은 불게 하고 싶지 않아. / 요한나 : ……음, 끄으으……. / 완전 정론. 아니 정론은 아니지만 어차피 우리의 시점은 상위적인 것이다. 내가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을 파괴한다는 것은 인리로서는 올바르지만. 이 마을의 주민에게는 틀림없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이따금 습격을 당하고 있으니까! / 비마 : 그런 거다. 뭐, 아쉽게도 나는 싸울 수 없지만. / 마슈 : 과연, 싸울 수 없는 거군요. ……. ……엣. / 비마 : 이야― 소환됐을 때 오류가 일어나서! 싸울 힘이 한 조각도 없어! / 다 빈치 : 자, 잠깐만! ……와, 정말이야! 이 남자만 영기 수치가 평범하게 환령 이하야! / 요한나 : 어, 엄청나게 강하다고 했었죠?! / 다 빈치 : 으, 으―음. 아마…… 그냥 풍격……? / 라마 : 즉…… 너무나 위풍당당해서 강한 서번트라고 오인했다, 라……. / 비마 : 어이쿠. 이거 하나 더 부탁해―! 밥도 곱빼기로 추가! 그런데 이 양념은 어떻게 만든 거야? / 점원 : 네, 지금 갑니다― 양념에 관해서는 기밀입니다―! / 비마 : 쳇, 그야 그런가. / 요한나 : 어, 그럼 어떻게 할 건가요? / 비마 : 그야 혀로 기억할 수밖에 없지. 그 다음에 내 나름대로 시행착오해서 재현해야지. / 요한나 : 요리 얘기가 아니라―! / 비마 : 그야 당신은 그냥 나를 쓰러트리면 돼. 나는 저항도 못 하니까. / 요한나 : ―――아뇨, 그건 못 합니다. / 라마 : 음. / 요한나 : 인리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무저항인 인간을 때려눕히다니――― 말도 안 됩니다. 고려할 여지조차 없어요. / 비마 : 과연, 그런가. 하지만 그럼 당신들에게 기회가 없어. 나로서도 그건 좋지 않아. 무언가를 지킨다는 것은 도리는 아니다만 이유가 필요하다. / 라마 : 그렇군. 약자를 지키는 것은 강자의 책무. 하지만 약자에겐 지켜져야 할 이유가 있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무, 무슨 소린가요? / 라마 : 어려운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군…… 길에서 곤경에 빠진 노인이 있다고 하자.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하지. 잔느 릴리. 그대라면 어쩔 테지?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물론 돕습니다. 곤경에 빠진 사람을 돕는 것은 성녀의 역할입니다. ……아직 성녀는 아니지만요. / 라마 : 그렇지. 그럼 그 노인이 곤경에 처하지 않았다. 즉,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어? 그건……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 겠네요. / 라마 : 그렇지. 물건을 잃어버려서 곤경에 빠지지 않았으니까. 오히려 잃어버리지도 않은 것을 받은 다음 곤경에 처한 당신을 도운 거라는 말을 들어도……. 그런 건 그냥 민폐 행위다. 아닌가?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네. / 라마 : 물론 이건 극단적인 예시다만. 누군가를 지키는 것은 그에 마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누군가를 공격하는 것도 말이지. 이 무인 비마는 그것을 증명해 주길 바란다, 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다. / 비마 : 알기 쉬운 설명 고마워! ……좋아, 한 그릇 더! / 점원 : 기꺼이―! / 마슈 : 마스터. / 할 수밖에 없어 / 비마 : 오오, 좋은데! 전투 전의 찌릿찌릿한 기운이군. 이것도 하나의 싸움. 승리의 바람이여, 내 곁에 불어라. 자, 나라는 고집불통을 설득해 봐라! 와라! / (전투) 요한나 : 비마 님, 그 석상이 본래의 역사에는 없다, 그건 이해하고 계신가요? / 비마 : 물론이다. 하지만 석상 같은 건 있어 봤자 곤란한 것도 아니잖나? / 요한나 : 아뇨, 곤란합니다. 그 석상이 있기만 해도 인리는 흔들립니다. / 비마 : 그 석상이 있는 정도로 흔들리는 인리 따위 다시 단련시키면 되지. / 요한나 : 체육 계열 발상이네……. 자, 곤란해졌습니다. 독선이며 논리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거기에는 인의가 있다.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인이 있으며 약자를 지키려 하는 의가 있다. 음―…………. ………………좋아! / 요한나 : 여러분. ……돌아가죠. / 마슈 : 요한나 씨, 그건……. 『러브……』 석상의 파괴를 포기한다, 라는 건가요. / 요한나 : 아뇨, 그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냥 석상으로 부르면 된다고 생각해요. 다른 세 개의 사슬은 제대로 된 서번트지요? / 비마 : 아마도. / 요한나 : 그럼 그들, 그녀들을 쓰러트리고 나서 비마 님이 계신 곳으로 돌아오기로 하죠. ……우선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한다! 못하는 일을 고집하지 않기! 제게는 비마 님을 설득하기 위한 말과…… 말 이외의 무언가가 부족합니다. 그러니까 다시 오겠습니다! / 비마 : 하하하, 그런가! 현명하군, 당신은! / 요한나 : 겁쟁이일지도 모르죠? / 비마 : 겁쟁이인 인간은 자신의 단점을 파악하지 못한다. 당신은 『무언가가 부족하다』라고 깨달았지. 그리고 다 잡은 걸 놔 버렸어. 좋아. 나는 여기서 당신의 답을 기다리기로 하지. 그러니까―――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을 부숴야 하는 이유, 확실히 찾고 와라! / 요한나 : 네! / 비마 : 그리고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이름 굉장한데, 러브러브 하트. / 요한나 : 강한 사랑이 담긴 이름이니까요! 후후후, 감사합니다, 비마 님. 조금 시리어스해졌는데 멋지게 박살났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작업원 : 오라이, 오라이. 죄송합니다― 여기 공사 중이라서 다른 길 이용 부탁드림다. 러브. / 노인 : 어쩔 수 없구먼……. 러브. / 작업원 : 지적확인 양호! 공사장님―! / 세미라미스(공사장) : 뭬냐. 나(我)를 번거롭게 하지 마라, 어서 보고하거라. / 작업원 : 박리된 돌조각이 낙하해 왔습니다. / 세미라미스 : 바로 안내하거라. 그리고 헬멧을 써라, 어리석은 놈. / 작업원 : 옙! 이쪽입니다! / 세미라미스 : 나 원, 보수 완료군. ……응? / ??? : 와아아아아아?! / 세미라미스 : 하여간……. / 작업원 : 더, 덕분에 살았습니다, 공사장님! / 세미라미스 : 생명선이나 헬멧도 착용하지 않고 높은 곳에서 작업하지 마라, 천치 놈. 다음은 그대의 머리가 박살나도 구하지 않을 게다. / 작업원 : 네! / 요한나 : 공사를 하고 있어―――?! / 세미라미스 : 뭬냐. 관광객인가. 공사 현장은 놀러 오는 곳이 아니다. / 마슈 : 저기…… 여기서는 무슨 공사를 하고 계신 건가요? / 세미라미스 : 석상의 보수 공사다. 100년이 지나서 술식에 벌어짐이 발견돼서 말이다. 성녀의 석상 따위 보수하고 싶지 않지만……. 이것도 내 역할인가. …. ……. 아니, 역시 열이 뻗치는군. 이번엔 얼굴을 나로 다시 조각하도록 할까. / 요한나 : 터무니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세미라미스 : 음? 그대는 석상의 모델인가……. ……그러고 보니 애초에 그걸 이유로 소환됐던 거였군, 난. / 목적을 과하게 잃어버린 거 아닌가요, 여제님 / 세미라미스 : 에잇, 시끄럽다. 나도 조금은 자각하고 있다! / 마슈 : 하고 있는 거군요……. / 요한나 : 아무튼 세미라미스 님이 석상의 수호자인 거죠. 그 사슬, 끊어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 세미라미스 : 허―. 그렇군, 석상을 파괴하러 온 개그 그룹 이라는 건, 그대들인가. / 전원 : 개그 그룹?!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시, 실례예요! 어디가! 어디가 개그라는 건가요! / 세미라미스 :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을 파괴하러 온 시점에서 개그 그룹이지 않느냐. / 라마 : 안 되겠군…… 끽소리도 못 하겠어. / 요한나 : 해 주세요, 거기선! / 세미라미스 : 애당초, 그대가 모델이 된 석상이다. 따지고 보면 그대에게 파괴의 권리가 있긴 하겠지. / 요한나 : 권리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석상을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 세미라미스 : 흠. 우등생 같은 대답이군, 시시하노라. / 요한나 : 그런 소리를 하셔도……. / 작업원 : 공사장님! 싸움입니까! / 세미라미스 : 음, 돕거라. 공사를 방해하는 관계자가 아닌 인간은 현장 출입 금지니까 말이다. / 작업원 : 아자―! 싸움이다, 얘들아―――! / 라마 : 많군! / 세미라미스 : 자, 요한나. / 요한나 : 뭔가요? / 세미라미스 : 삶이란 아욕. 오만이란 죄(독)임과 동시에 약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의 심장은 언제까지고 공동이겠지. / 요한나 : ……! / 세미라미스 : 하하하하하. 흘겨본다는 것은 짐작 가는 데가 있나 보군. 좋다, 싸워라. 어차피 우리는 서번트. 이기면 그만이다. 알기 쉽지 않느냐? 그것도 못 한다면 그대는 그 일생을 자각하지 못할 것이라 알거라! / (전투) / 작업원 : 부, 분하다……!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공사장님! / 세미라미스 : 흠, 여기까지인가. / 요한나 : 헥― 헥―…… 읏, 지쳤어……. 드디어 하나…….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열심히 했어요―! 칭찬해 주세요, 순록(마스터) 씨! / 나이스 파이트!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헤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요한나 : ……. ……. / 세미라미스 : 어이, 뭘 부러운 듯이 멍하니 있는 게냐. / 요한나 : 부, 부러운 듯이는 아닌데요! / 세미라미스 : 뭐, 됐다. 이걸 주마. 앞으로의 그대에게 필요한 물건일 테니. / 요한나 : 예? / 세미라미스 : ……. ……어험.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 요한나 : 뭐, 뭐, 뭐, 뭐야―――?! / 축복을, 축복을. 당신의 삶에, 당신의 헌신에 축복을. 삶은 화려하고 죽음은 칙칙해서 기쁨도 슬픔도, 그 모든 것을 이 가방에 담아 간다. 삐걱삐걱, 삐걱삐걱. 짧지만 많은 짐(추억)을 지닌 자, 길지만 적은 짐(추억)밖에 없는 자. 가방의 무게는 사람에 따라 다양합니다. 괴로운 일도 있겠죠. 즐거운 일도 있겠죠. 때로는 괴로운 짐을 버리는 사람도 있겠죠. ―――그럼 처음부터 짐이 없는 당신은? 그 대답은 눈앞에, 언제나 존재하는데. 애초에. 이런 곳에서는 아직 모를 테지만. 이것은 당신의 여로. 당신의 인생, 당신의 이야기. 당신을 위한 거대 석상. / 요한나 : 갑자기 나오면 무서운데요?! ……어라? 여기는……? / 마슈 : 요한나 씨! 정신을 차리셨나요! 마스터! 요한나 씨가 깨어나셨습니다! / 괜찮아?! / 요한나 : 아, 네. 괜찮…… 긴, 한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요? / 마슈 : 네. 세미라미스 씨와 싸운 뒤 요한나 씨는 무언가를 받고――― 그대로 쓰러지셨습니다. / 요한나 : 쓰러졌다……. / 라마 : 세미라미스의 말에 따르면 그것은 그대에게 필요한 것이었다, 라고 한다. 괜찮나? 신체에 이상은? / 요한나 : 이상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요한나 씨―――. / 너서리 라임 : 일어났구나. 괜찮은 거니? / 요한나 : 네, 네. 딱이 몸은 아무렇지도 않, 습니다. / 다 빈치 : 이쪽 계측으로도 영기 수치에 이변은 없어.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 요한나 : 아뇨, 저도 뭐가 뭔지. 다만――― / 그 독백은, 그 마음은, 내게 부족한 것을 타일러 주는 듯한 말투로. / 라마 : 다만? / 요한나 : 죄송합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저기…… 시간대는…… 밤, 인가요. / 마슈 : 네. 마스터와 의논한 결과 오늘은 이대로 쉬려고 하는데요. / 요한나 : 그렇네요. 세미라미스 님은 강적이었으니……. / 세미라미스 : 허, 강적이었나. 그거 고맙군. / 요한나 : 있네―――?! 어, 저기, 소멸하지 않은 건가요? / 세미라미스 : 사슬이 부서져 전투 능력은 상실했다. 뭐, 퇴거해도 문제는 없다만. 그럼 싱거워서 말이다. 당분간 상태를 지켜보도록 하마. / 요한나 : 네에……. / 세미라미스 : 뭘, 나는 한패가 될 생각은 없다. 사역마를 통해 관전할 뿐이지. / 라마 : 뭐라. 어째서, 그런 짓을? / 세미라미스 : 후후, 어째서――― 라. 나도 여제, 축제의 중요성은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니까 말이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축제? / 너서리 라임 : 축제? 후후, 좋은 표현이네. 무척 즐거워 보여. / 마슈 : 축제라는 건, 대체 무슨――― 그리고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은 부끄러웠나요? / 세미라미스 : 뭐, 나름대로 부끄러웠다……. / 요한나 : 그렇겠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마르타 : 왔구나. 자, 정정당당히 승부하자, 승부. / 전원 : 세 배?! / 마르타(룰러) : 그러니까. 라이더인 나랑 룰러인 나는 엄밀히 말하면 갈아입었을 뿐일 텐데……. / 마르타(라이더) : 아마 발렌타인 탓이야. 늘어나 버렸어, 지금은. / 늘어나 버렸나요……! / 마르타(룰러) : 괜찮아. 딱히 세 명이 있다고 해서……. / 마르타(룰러) : 힘이 1/3로 줄은 것도 아니니까! / 라마 : 그 부분은 1/3로 줄었으면 좋았다만. / 마르타 : 마음가짐도 빈틈없어. 우리 셋이서 힘껏 그녀를 지키겠어요. 그래―――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을! / 요한나 : (왠지…… 러브러브 하트에도 완전히 익숙해져 버렸네요……) / 라마 : 상대는 성녀 마르타, 방심해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마스터, 가자! / 알겠어! / 산타 마르타 : 아, 잠깐, 잠깐. 일단 식사부터 하지 않을래? / 라마 : 뭐라. 무슨 소리냐, 마르타. 아, 저기…… 크리스마스 마르타. / 마르타(라이더) : 어, 식사를 하자는 흐름이 어디에 있었어? 왜 그러는 거야, 캐스터인 나. / 산타 마르타 : 왜냐하면, 왜냐하면! 모처럼의 기회인걸!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 본인이 이렇게 눈앞에 계시는걸! 가능하면 대접을 해 드리고 싶어. ……안 될까? / 마르타(룰러) : 아―……. / 마르타(라이더) : 드, 듣고 보니――― / 요한나 : 어, 아, 저기……. 마스터, 어떡할까요! / 물론 잘 먹겠습니다! / 요한나 : 즉답! / 마슈 : 마르타 씨의 요리라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와―아! / 너서리 라임 : 난 과자가 좋아 과자를 줘! / 라마 ; 이국·이향의 요리라고는 해도 마르타라면 문제없겠지. / 요한나 : 그, 그럼 저도! 기대돼요―! / 아무리 그래도 거절하…… 선택시 / 산타 마르타 : 그, 그렇구나. 아쉽다아……. ……. ……. / 지 않겠습니다!! / 산타 마르타 : 어, 그래도 돼?! 다행이다. 그럼 누나한테 맡겨! 맛있는 요리를 잔뜩 만들 테니까! / 요한나 : 졌다……. / 너서리 라임 : 졌네. / 라마 : 하하하, 지금 그건 어쩔 수 없지. 여라도 진다. / 산타 마르타 : ~♪ / 요한나 : 저기……. / 산타 마르타 : 네, 뭔가요? / 요한나 : 아뇨,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도 좀 그렇다고 생각해서요. 괜찮다면 돕게 해 주세요. / 산타 마르타 : 그, 게――― / 요한나 : 네? / 산타 마르타 : ……아뇨, 촌스런 짓은 하지 말자. 그럼 야채 껍질 벗기기를 부탁해도 될까! / 요한나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마슈 : 잘 먹었, 습니다! / 잘 먹었습니다! / 너서리 라임 : 무척 맛있었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네. / 산타 마르타 : 많이 먹어 줘서 고마워! 그럼――― / 마르타s : 싸우도록 하죠! / 요한나 : 습―…… 하―……. 알겠습니다! 싸우겠습니다! 힘내겠습니다! / 마르타(룰러) : 그 기개야! 싸울 상대에게 할 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힘내야, 겠지! / 마르타(라이더) : 물론 우리도 기합을 넣고 할 거야! 성녀 마르타×3…… 자, 정정당당히 승부! / (전투) / 요한나 : 어, 어찌저찌…… 이겼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강했어요……. / 라마 : 아무리 여라도 삼연성인은 처음이었다. / 마르타(라이더) : 그중 하나는 성녀 미만이지만요. 그래도――― 응! 여기까지 하도록 하죠! / 마르타(룰러) : 그렇네. 가능하면 좀 더 싸우고 싶었――― 어험. 조금 더 저항하고 싶었는데……. 하지만 이쯤에서 그만두죠. (중략) 요한나 : ……. …… 아―……. / 요한나, 괜찮아? / 요한나 : 마르타 님, 계신가요? / 마르타(라이더) : 물론 있지. 퇴거는 조금 뒤로 미룰 생각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마르타(라이더) : 우리는 여기서 대기네. / 마슈 : 평소 같았으면 라이더인 마르타 씨도 주방에서 바쁘게 움직이실 텐데 조금 신기한 기분이 드네요. / 마르타(룰러) : 그래? / 마르타(라이더) : 뭐, 이번엔 캐스터인 내가 애쓰고 있으니까. 지켜보도록 하죠. 그보다 요한나 님 말인데. / 마슈 : 네? / 마르타(라이더) : 저 커다란 석상. 왜 만들어 버린 거야? / 마슈 : 아, 아뇨! 저건 요한나 씨가 만든 건 아니라고 할까……! / 마르타(룰러) : 흐음, 그렇구나. 음― 혹시 본인은 바라지 않았다란 느낌? / 마슈 :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는데요……. 마스터. / 바라지 않았다고 생각해 / 마르타(라이더) : 그래……. 뭐, 그래도. 바랐든 아니든 우리는 지킬 겁니다. / 마르타(룰러) : 그러게. 필요한 일이기도 하고. / 마슈 : 필요…… 한가요? / 마르타(룰러) : 어머. 안 되지, 안 돼. 지금 그건 요한나 님께는 비밀로 해 주지 않을래? / 너서리 라임 : 요한나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해도 되려나? / 마르타(라이더) : 네, 그건 보장합니다. / 너서리 라임 : 라마, 그리고 마스터. 요한나에겐 비밀로 해 줘. / 라마 : 음……. / 너서리 라임 : 아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아이에게 옛날이야기가 필요하듯이 요한나에게 이건 중요한 싸움인 거야. / 바라지 않았…… 던 걸까? 선택시 / 라마 : 아아, 그건 여도 약간 의문이었다. 정말로 바라지 않았다면 좀 더 뭔가, 다른 소원이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 / 마르타(라이더) : 그럼 저 석상은 그녀에게 무척 소중한 것.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 이라는 네이밍 센스에는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무척 귀여워요! / 마르타(룰러) : 귀여워…… 라. 그렇네, 확실히 귀엽지. 후후, 요한나 님도 눈치채 주려나. / 눈치를 채……? / 마르타(라이더) : 석상의 수호자인 서번트는 요한나 님이 눈치채 주시길 바라는 거예요. 당신에게 소중한 것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라마 : 일단 묻겠다만 물러날 셈은 없는 거겠지? ……우물. / 마르타(라이더) : 그렇네. 당신들의 입장은 이해하고 있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은 지킬 생각이야. / 마르타(룰러) : 그렇네. 지켜 달라고 그분이 청하셨는걸. 어쩔 수 없죠. / ……그분? / 산타 마르타 : 앗, 앗, 둘 다 안 돼. 그건 아직 비밀이잖아?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비밀로 해야 하는 분인가요? / 마르타(라이더) : 그렇지도 않아요. 다만…… 그렇네요. 어쩌면 지금의 요한나 님께는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 요한나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마슈 : ……헉. 이럼 안 돼죠, 말려들 뻔했습니다. 저기…… 메피스토펠레스 씨? / 메피스토펠레스 : 네. / 왜 여기에? / 메피스토펠레스 : 아아, 제가 네 번째 석상의 수호자라서 그렇죠. / 요한나 : 그게…… 평범하게 자기소개해 와서……. 그랬더니 너서리 씨가, / 너서리 라임 : ―――그럼 아침을 같이 먹는 건 어떨까? 마스터도 이제 곧 일어날 테니까. / 요한나 : ……그래서. 뭐, 마르타 님과도 비마 님과도 평범하게 식사했으니까 새삼스럽지도 않다고 할까! / 메피스토펠레스 : 네, 맞습니다. 새삼스레, 새삼스레. / 요한나 : 그나저나 이분은 너무 종잡을 데가 없는데요! / 메피스토펠레스 : 제 취미는 장어.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취미가 장어인 건가요! ……장어? / 메피스토펠레스 : 미끌미끌 파고드는 게 특기고 취미랍니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흐에―……. / 너서리 라임 : 잔느.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안 돼. 적당한 소리를 하고 있을 뿐이니까, 이 광대 씨는. / 메피스토펠레스 : 들켰나요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속았어요?! / 요한나 : 그대, 속이지 말라, 예요. 메피스토펠레스. / 메피스토펠레스 : 환담에 거짓말·과장·허풍은 으레 따라오기 마련이라고 뮌히하우젠 남작도 말씀하셨습니다. 뵌 적은 없지만요! / 요한나 : 에잇, 텐션이 오르락내리락 엉망진창이라 상대하기 버거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메피스토펠레스 : 그런고로 새삼스레 인사를!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을 지키는 네 번째 석상의 수호자! (중략) / 요한나 : 네에?! / 메피스토펠레스 : 그렇잖아요? 텅 빈 상자(과거)를 찔러 봤자 무언가가 응애하며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그럼 중요한 건, 귀중한 건 폭발시켜야 하는 건 지금 이때. 긍정적으로, 포지티브하게 전환해서 가도록 하죠! 뭐얼. 하나둘 폭파시키면 대부분의 고민은 날아가듯이 해결되고말고요! / 라마 : 물리적으로 날아가겠지. / 요한나 : 그렇군요…… 날려 버리면 해결…….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바람직하지 않은 사상이라고 생각해요, 요한나 씨! 심호흡! 시임호흐읍―! / 요한나 : 그, 그러게요. 습―…… 하―……. ……아니, 그래도 역시 날려 버리면……. / 진정해 주세요, 교황 예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라마 : 그래서 비마에 대한 대답은 보이기 시작했나? / 요한나 : 으. 그건…… 아직, 도통 보이지 않아요. / 라마 : 그런가. 뭐, 재촉할 생각은 없다. 아무래도 불안하다면 누군가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도 좋겠지. / 요한나 : 네. 그럼 라마 님, 부탁해요! / 라마 : 여의 이유 따위, 참고가 되지 않을 게다. 여는 코살라의 왕, 그리고 인리를 지키는 자. 그렇, 다면. 아홉을 살리기 위해 하나를 버리는 것도 당연하다. 이것만큼은 누구에게 무슨 소리를 듣더라도 양보할 수는 없다. 무수한 후회를 하더라도 이 부분을 양보해서는 안 된다라는 선이 있다. / 요한나 : ……죄송합니다. 무신경한 질문이었네요. / 라마 : 아니아니. 여가 멋대로 말했을 뿐이다. 여의 입장은 그대와 다르겠지만 무언가 참고가 되면 좋겠군. 둘은 뭐 없나?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저는 딱히 아무것도 없어요! 싫은 건 싫어요! 하지만 『러브러브 하트 잔느 얼터 산타 릴리 님 석상』을 만들고 싶다라는 말을 들으면……. 기뻐요! 방치할 거예요! / 요한나 : 그, 그런가요. 양보할 수 없을까, 이 입장을……. / 라마 : 그, 그런가…… 그렇게 되나……. 너서리 라임은 어떻지? / 너서리 라임 : 내 석상? 으―음, 그렇네. 나는――― 어쩌면 요한나랑 같은 대답일지도 몰라. / 요한나 : 네……?! / 너서리 라임 : 그러니까 알려 줄 수는 없어. 요한나가 스스로 깨닫기 전까지는. / 요한나 : 힌트 같은 건, 없나요? / 너서리 라임 : 없어 ,없어, 전혀 없어. 왜냐하면 이 특이점은 당신을 위한 것이니까. ―――아마도, 지만 말이야. / 라마 : 흐―음……. 요한나를 위한 특이점, 이라. / 요한나 : 부담되네에…….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그런가요? 저라면 영광으로 생각할 텐데! / 요한나 : ……영광으로?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왜냐하면 자신을 위한 특이점인걸요. 즉, 요한나 씨가 주연인 거예요. 자신이 주역이면 기쁘지 않나요? 저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주역이니까 매년 기쁘지만요! / 요한나 : 그런 사고 방식도 있나……. / 라마 : 뭐, 여와 이 두 사람으로는 이 정도가 한계인가. 그래도 계속 고민된다면 마스터와 마슈에게 상담하면 된다. / 요한나 : 그 두 사람이라면 정확한 답을 내 주나요……? / 라마 : 아니, 아마 어렵겠지. 하지만, 함께 고민해 준다라는 것은 의외로 좋은 법이니……. 무엇보다 그런 상황이기에 고민이 휙 해결될지도 모르겠군. / 요한나 : 그렇군요……. / 요한나 : ……그런고로 같이 고민해 줘, 부탁합니다! / 좋아, 고민하자! / 요한나 : 고마워! / 마슈 : 네, 저희로 괜찮다면 같이 고민하겠습니다. / 요한나 : 둘 다 쪼아해……. ……아니, 좋아해……. / 마슈 : 가, 감사합니다. / ―――그리하여 나와 마스터와 마슈 씨는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 특이점의 비밀이라든가. 비마 님에게 어떻게 답하면 좋을까, 라든가. 무엇이 정답일까. 무엇이 올바른 것일까. 자신의 꼬리를 쫓아서 도는 개처럼 빙글빙글 빙글빙글. 어디까지 가도 답이 안 나온다. 한 시간…… 두 시간? 정도 이야기하고, 이야기하고, 같이 고민해서. / 마슈 : ……그래서 포우 씨의 브러싱은 제가 제일이다, 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것만큼은 선배라고 해도 양보할 수 없는 선이네요. / 그래서 신소장님이 말이야― / 요한나 : 성언이 무의식적으로 발동한다든가, 좀 너무 호러스럽지 않아? 『지쳤다』라고 말한 것만으로 주위 사람들이 전원 피로 상태가 된다든가 말이야―. ……. …… 무슨 이야기했었더라……. / 생각해 보면 이것도 귀중한 체험 모래에 쓴 글씨처럼 하루도 버티지 못하고 사라져 버리는 잡담. 보석처럼 반짝이지 않는 사소하고 은밀한 가치 없는 시간. 그리고. 아마도, 내가 처음 맛본 과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소원을 이룬다, 라고 천사와 악마는 말했다. ……이게 내 소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아니, 이제, 정말, 봐줬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고백하자면. 누군가에게 호의를 받아 나쁜 기분은 들지 않습니다. 매도당하지 않고, 부정당하지 않고, 탄핵당하지 않고, 그저 존경과 친애로 가득한 감정. 그것은 내가 한 번도 받지 못했던 감정. 세월이 지나도 현실의, 리얼의, 달콤한 마비될 것 같은 마음(독)이었다. ―――세계는 눈부시게 반짝여서. ―――아니, 정말, 어떻게 된 걸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세미라미스 : 자, 요한나. / 요한나 : 뭔가요? / 세미라미스 : 삶이란 아욕. 오만이란 죄(독)임과 동시에 약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의 심장은 언제까지고 공동이겠지. / 요한나 : ……! / 세미라미스 : 하하하하하. 흘겨본다는 것은 짐작 가는 데가 있나 보군. 좋다, 싸워라. 어차피 우리는 서번트. 이기면 그만이다. 알기 쉽지 않느냐? 그것도 못 한다면 그대는 그 일생을 자각하지 못할 것이라 알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세미라미스 : ……. ……어험.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 요한나 : 뭐, 뭐, 뭐, 뭐야―――?! / 축복을, 축복을. 당신의 삶에, 당신의 헌신에 축복을. 삶은 화려하고 죽음은 칙칙해서 기쁨도 슬픔도, 그 모든 것을 이 가방에 담아 간다. 삐걱삐걱, 삐걱삐걱. 짧지만 많은 짐(추억)을 지닌 자, 길지만 적은 짐(추억)밖에 없는 자. 가방의 무게는 사람에 따라 다양합니다. 괴로운 일도 있겠죠. 즐거운 일도 있겠죠. 때로는 괴로운 짐을 버리는 사람도 있겠죠. ―――그럼 처음부터 짐이 없는 당신은? 그 대답은 눈앞에, 언제나 존재하는데. 애초에. 이런 곳에서는 아직 모를 테지만. 이것은 당신의 여로. 당신의 인생, 당신의 이야기. 당신을 위한 거대 석상. (중략) 그 독백은, 그 마음은, 내게 부족한 것을 타일러 주는 듯한 말투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성 발렌티누스. 사랑을 설법하여 사랑을 위해 죽은 성인. 그 때문에 누구나 친숙함을 담아 해피 발렌타인! 이라고 외친다. 정말로 드높이. 바람직한 일이다. 멋진 일이다. 감탄할 만한 일이다. 칭찬할 만한 일이다. ―――내 마음에, 안개가 꼈다. 나는 깜짝 놀라며 그 안개를 살펴보고 고요히 나를 파악한다, 자신을 엿본다. / 요한나 : 당신은, / 비명을 지른다. 그 순간, 차가웠던 나의 표정이 변한다. 기가 막힌 듯한, 슬퍼하는 듯한, 혹은, 흐뭇한 것을 보는 듯한 눈으로. 나를 빤히 보고 있다. / 요한나 : ……. …… 으―음……. / 경고 같은 환상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나는 망설이며 주위를 둘러본다. 마슈 씨는 자고 있다. 서번트는 감시 중인 라마 님을 제외하고 영체화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마스터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요한나 : ……. ……. 그리고……. 여기서도 엄청 눈에 띄네요…….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 / 일부러 언급 안 했었는데…… / 요한나 : 무리예요, 무리예요, 무리. 엄청나게 존재감이 넘치니까요! 마슈 씨가 말씀하신 대로 코르코바두의 석상과 비슷한 정도의 크기네요……. 내 소원을 성배가 이뤘다고 하지만 저런 걸 바란 적은 없는데 말이지―! / 그럼…… 뭘 바랐던 걸까 선택시 / 요한나 : 내 소원…… 이라. 세계 평화라든가, 만인의 행복이라든가? 수상쩍어 보이겠지만 비교적 진심인걸. 나한테는 그런 소망밖에 없어. 그런 식으로 살아왔을 테니까. / 아니었어? 선택시 / 요한나 : 후후후, 마스터. 세상 어디에 『만능의 원망기를 사용해서 초거대 석상을 세워 줬으면 좋겠는데―』 라고 비는 녀석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You / 요한나 : No! 제 소망은 제대로 된 거예요―! 그런 식으로 살아왔으니까요! 알겠나요, 마스터? 제게는 생전의 후회가 없습니다. 여하튼 인생 그 자체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니까 다시 하고 싶다라고 바라는 일은 없고. 생전에 지닌 소망을 이룰 일도 없습니다. / 그럼, 저 석상은? / 요한나 : 저기, 그러니까, 그건――― 괴롭힘…… 이려나요? …… 아니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나와 마스터는 어두운 밤인데도 불구하고 떠오르는 석상의 모습을 보면서 각자의 의견을 말한다. 괴롭힘이 아니라면, 곡해라든가. 곡해가 아니라면, 오락이라든가. 성배 속에는 왜곡된 형태로 소망을 이뤄 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번 성배가 그런 성질인 것은 틀림없다. 다만, 그렇게 되면. 나는 어떤 소원을 이룬 것일까. 예를 들어 사랑받고 싶다, 라든가. 치켜세워지고 싶다, 라든가……? / 그런 느낌? / 요한나 : 물론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보다는 호감을 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떤 인간이라도 지닌 당연한 감정이죠. 아무리 그래도 그것만으로 이런 대규모 개변이 발동할 것 같지는……. / ―――조금 무언가가 번뜩이기 시작했다. / 요한나 : 음―……. / 하지만 그것은 아지랑이 같은 것에 휩싸여 있어서. 여전히 잘 보이지 않았다. / 요한나 : 슬슬 돌아가지 않을래요? / 조금씩, 조금씩. 안개가 걷혀 가는 느낌이 든다. 자, 그 너머에 보이는 것은 과연 무엇인 걸까. 대단하지 않은 것인가. 대단한 것인가. 혹은 나에게만 소중한 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산타 마르타 : 그럼 요한나 님. 저희가 드리는 소중한 선물. / 요한나 : 또, 또인가요. / 마르타 : 문답무용. 받도록 하세요――― 할렐루야! / 요한나 : 지난번보다 묘하게 강력해! / ―――빈 슈트케이스가 눈앞에 있다. 이것이 내 인생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요한나 : ……채워야지. / 텅 빈 슈트케이스에 하나하나 소중한 것을 넣는다. 그것은 내 이름이라든가. 내 신앙이라든가. 혹은 내 인생 기록이라든가. 내 능력이라든가. 우선은 그것으로 채워 가자. 일단 이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 요한나 : ……어라? / 모처럼 텅 빈 케이스를 채웠는데 넣은 상자는 손으로 누르기만 해도 공기가 빠져 버린다. 텅 빈 슈트케이스에 텅 빈 상자를 넣어서 채웠다고 생각했나 보다. / 요한나 : 그래도 말이지. / 나에겐 없다. 텅 빈 상자 말고 슈트케이스를 채울 수단이 없다. 머리를 쥐어짠다. 무언가 없을까, 주변을 닥치는 대로 찾기 시작한다. / 요한나 : ―――아. / 찾았다. : 그것은 작고 꾸깃꾸깃해서. 조금 꼴사나운 느낌이었지만. 확실히 내용물이 있는――― 신기하고 신기한 나라는 물건이었다. 이것은 대체…… 어떤 물건일까. (중략) 요한나 : ―――가르쳐 주시려 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 마르타(라이더) : 그래. 예를 들어? / 요한나 : 예를 들어 저에겐 제가 없다는 사실. / 마슈 : 제가 없다, 란……? / 요한나 : 음―. 예를 들어 저는 아까 요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마 『틀림없이 그런 느낌의 인간이었을 것이다』라는 어림짐작이라고 생각해요. 후세의 인간이 머리를 쥐어짜서 생각한 후천적으로 부여된 재능…… 같은. 아뇨, 물론 이것은 어느 영웅, 어느 반영웅에도 해당합니다. 기적처럼 취급받은 다양한 힘이…… 무고의 괴물로 갖추어진 후천적인 것, 이라고 할까요. / 라마 : 아아…… 생전에 없었던 특징이 몸에 표출되는 일도 있는 모양이다. / 요한나 : 그러니까 이대로 가면 제 슈트케이스는 언제까지나 텅 빈 채로. 빈 슈트 케이스에 빈 상자를 넣은 듯한 것이고. ……하지만. 오늘 중요한 것을 넣었습니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중요한 것…… 말인가요? / 요한나 : 네. 제가 요리를 만들었다, 라는 중요한 증거. 그림자라도 특이점이라도 그 사실만은 제게 흔들림이 없죠. 아직…… 아직 여러 답이 빙글빙글 돌고 있지만. 『이게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 마르타(라이더) : 요한나 님이라면, 조금 뒤에 진리를 붙잡을 수 있겠죠. 그것을 얻었을 때 요한나 님이 어떻게 생각할지까지는 모르겠지만――― / 요한나 : 후회 같은 건 안 할 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지만요. / 마르타(룰러) : 그럼 싸운 보람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죠. 남은 사슬은 두 개, 건투를 빌겠습니다. / 요한나 : ……감사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그런 말을 들어도, 말이다. 날려 버리면 해결이라는 말은 지금 나에게는 너무나 감미로웠다. 텅 빈 상자도, 슈트케이스도 한꺼번에 날려 버리고. 새롭게 살아가자, 라는 것은. 나는 여전히 멍청이처럼 바보처럼 거대한 석상을 바라본다. 이 마을 사람들에게는 무척 무척 고마운 석상일 것이다. 네이밍 센스 이외엔 정말로 완벽하다. 아니, 그런가. 그렇지도 않은 듯한. 그런데도 이 석상을 파괴해도 되는 것은. 특이점이 해소되니까, 라는 이유가 아니라. ……그런 게, 아니라. / 메피스토펠레스 : 어라어라아? 살짝 표정에 생기가 도는 듯한데요? / 요한나 : 그래요, 그럴지도 몰라요. 아아, 마침내 저는 붙잡은 것 같습니다. / 잘못됐을지도 모른다. 비마 님이 실망하실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군가가 실망하더라도. 한탄하더라도 상관없다. 아니,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것은 단 한 사람. 나 자신뿐이다. 나는, 나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내 행동을 부정하고 싶지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메피스토펠레스 : 졌습니다. 아아, 졌습니다. 졌습니다! 그럼, 요한나. 당신께 마법(※마법이 아니다)을 걸어 드리죠! 각오는 되셨나요? Are you ready? / 요한나 : 문제없습니다, 언제든지 하시죠! / 너서리 라임 : 힘내, 요한나! / 요한나 : 히, 힘내겠습니다! / 메피스토펠레스 :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 요한나 : 덤벼라―! / 슈트케이스에는 아직도 빈틈이 가득. 그리고 내 소중한 상자는 아직도 수가 적다. / 요한나 : ……그래도, 괜찮아. / 그래도 된다. 거짓 상자를 섞어서 힘껏 속여 봤자. 슈트케이스는 무거워지 않는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 순간. 나는 살아 있다. 서번트를 살아 있다, 라고 표현하는 것은 조금 부자연스럽지만. 그래도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아 있다. 확실한 일 따위 아무것도 없다 해도. 나는 이 텅 빈 슈트케이스에 조금씩 조금씩 추억을 담아 간다. / 요한나 : 그러니까, 괜찮아. / 나는 끄덕이고 만족스레 슈트케이스를 : 일단 닫으려고――― / ??? : 그래, 그건 옳아. 하지만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어. 노인의 그런 상냥한 목소리를 듣고 뒤돌아봤다. / 메피스토펠레스 : 깨어나셨나요―? / 요한나 : 깨어났어요―. / 정말 마지막에 조금 수수께끼가 늘었다. 하지만 뭐, 별로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지금은 우선 비마 님에게 전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 내가 석상을 파괴해야 할, 참으로 당연한 이유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비마 : 오, 왔냐! / 요한나 : 네, 왔습니다, 비마 님! / 비마 : ……음. 좋은 상판이군. 무언가를 깨달았다며 바람이 불고 있어. / 요한나 : 으―음, 그럴까요. 깨달았다고는 생각하지만 이것이 비마 님께 옳은지는 모릅니다. / 비마 : 흐―음. 옳지 않다면 그만둘 텐가? / 요한나 : 아뇨, 설마요. / 비마 : 좋다, 답을 들려 다오. ―――이 석상을 부숴도 되는 이유는, 무엇이지? / 심호흡. 이것은 모두에게 이것저것 상담하여 세 번의 싸움을 거친 끝에 마침내 내가 찾아낸 이유. 유일무이, 나만이 주장할 수 있는 것. ……제멋대로에 방자하고 오만한 동기. 하지만, 그렇기에. 그렇기에, 지금의 내겐――― 중요한 것. / 요한나 : 제가 싫으니까요. / 라마 : ―――!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흐에? / 너서리 라임 : 어머! / 마슈 : 요한나 씨……?! / 비마 : 흐음. 거 상당히…… 제멋대로군! / 요한나 : 네, 맞아요. 제가 내린 이 결론에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하지만 역시 저는 싫어요. 왜냐하면 이 석상은――― 제가 이룬 일로 만들어진 석상이 아니에요. / 그래, 여기다. 이것이 무엇보다 꺼림칙했다. 나는 여성의 신분으로 교황에 도달했다. ―――라는 듯하다. 나는 말에 타고 있을 때 그 사실이 드러나 돌에 맞았다――― 는 듯하다. 그것 괜찮다, 거기까지는 좋다. 하지만 나는 악마를 퇴치하지도 않았고 석상을 만들라고 명령하지도 않았다. 여기에 있는 것은 갑작스레 생겨난 새로운 전설이며 내게 실감은 전혀 나지 않는다. / 요한나 : 아무리 그래도 말이죠, 제 의지가 결핍되어 있어요! / 성배에 맡긴 소망이 어떤 것인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지금의 나는 자랑스레 말한다. 싫다, 정말로 싫다. 하지도 않은 일로 칭찬받는 것은 몹시 기분이 나쁘다. 나의 텅 빈 슈트케이스에 더 이상 텅 빈 상자를 넣고 싶지 않다. 내가 슈트케이스에 넣고 싶은 것은 아무리 시시하고 사소하더라도. 모두 함께 기른 나만의 체험이다. / 비마 : 방자하구나! / 요한나 : 그렇네요! / 비마 : 그 방자함을 관철할 셈이냐?! / 요한나 : 네, 맞아요!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을 남김없이 말끔하게 파괴하면 왠지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 내 모습의 거대 석상을 산산조각 내 버린다. 응, 뭐…… 왠지 의외로 후련해질 것 같기는 하다! / 비마 : 마지막 질문. 당신이 지금부터 하려는 짓은 이 마을 주민에게는 끔찍한 일이다. 그래도 상관없나? / 요한나 : 상관없지는 않죠, 그래도 할 겁니다! / 비마 : 진심이냐, 즉답이네. / 요한나 : 솔직히 다소 양심에 찔립니다. 찔리지만……. 저는 제가 확실히 이룬 것으로 칭찬받고 싶어요! 그런고로 사슬을 부서트리게 해 주세요! / 비마 : ……. ……. ……좋다! 괜찮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요한나 : 합격? / 비마 : 합격인지 아닌지는 당신이 결정하는 거고 내가 정할 일은 아니지. 요한나가 석상을 부수고 싶다면 내게 그걸 막을 권리는 없다. 그래도 뭐, 마지막에 한 가지, 넘어야만 하는 벽이 있다. / 요한나 : 벽……? / 비마 : 당신의 소망이 어째서 뒤틀리고 만 것인가. 그렇다면 그 소망이란 애초에 무엇인가. 그걸 모르면 아무 소용없잖냐. / 요한나 : ―――뭐, 그건 그렇지만요. / 뇌내에서 경보가 울려 퍼진다. 벌레의 알림, 터무니없이 불길한 예감. 솔직히 말하겠다. 별로 알고 싶지 않다. 아마 엄청 부끄러운 소망일 것 같다. / 세미라미스 : 뭐, 그리 말하지 말거라. 우리가 소환된(불린) 것도 모든 것은 그 남자의 부탁에 따른 것. / 마르타(라이더) : 그렇네! 그분이 청하시면 어쩔 수 없는걸! / 메피스토펠레스 : 네, 뭐. 저는 누구한테 부탁받으면 No라고 할 수 없는 일본인이지만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 / 너서리 라임 : 잔느. 심각하게 생각하면, 안 돼.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그렇군요. 즉, 검은 수염 씨 같은 사람이랑 같은 카테고리! / 비마 : 자, 할아버지. 마지막은 당신 차례 아니겠어? / ??? : ―――그렇지요. 그런고로 안녕하세요, 요한나 님. / 요한나 : 누, 누구…… 신가요? / ??? : 저는 발렌티누스. 성 발렌타인 전용 성인입니다. / 마슈 : 발렌타인의…… 성인……! / 고르돌프 : 가, 갑자기 거물 등장?! 칼데아에 있는 우리도 동요를 감출 수 없군! / 발렌티누스 : 하지만 저는 본래의 영기가 아닙니다. 제가 소환된 것은 어디까지나 요한나 님의 일부 대역으로서입니다. / 요한나 : 발렌티누스 님. 그게 대체 무슨……?! / 발렌티누스 : 말해도 괜찮겠습니까? / 요한나 : ……사, 상관없습니다. / 발렌티누스 : 어쩌면 꽤나 후회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정말로 괜찮은 거지요? / 요한나 : 네, 괜찮습니다. 지금의 저에게 두려울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라고 말하면서도. 각오는 해 두는 나였다. / 발렌티누스 : 저는, 요한나 님의――― 질투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것이 뭐, 일단 발렌티누스의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것이지요. / 요한나 : …… ……흐에? / 마슈 : 질투심…… 말인가요? / 발렌티누스 : 요한나 님. 당신은 초콜릿에 축복이 있기를, 이라며 기도하고 계셨죠? / 요한나 : 네, 네. 다들, 기뻐해 주셨으니까요. / 발렌티누스 : 네, 하지만 그 기쁨은――― 제 것이지,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 요한나 : 앗……. / 마슈 : 그러니까, 즉……. 요컨대 요한나 씨는……. / 발렌티누스 : 네. 요한나 님, 아뇨, 저는 성 발렌타인, 이라는 축제에 질투하고 만 겁니다! / 요한나 : ―――뭐, 라고, 요. / 발렌티누스 : 그야 이름이 붙어 있으니까요. 후세의 분들이 찬양해 주니까요. / 요한나 : 그런 걸로 질투하나요?! 제가?! ……. ……. 아니…… 그래도…… 어쩌면……. / 성 발렌타인. 누구나 인정하는 축제의 날. 초콜릿을 향한 축복을 하고, 하고, 해서. 그럴 때마다 조금씩 마음에 뒤틀림이 생겼다. 아지랑이 같은, 안개 같은 평소에 품지 않는 감정. 울컥함과 짜증이 겹쳐진 듯한, 하지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 왜냐하면 그것은 자연스런 감정이 아니니까. 불합리한 폭력을 봤을 때 나는 슬퍼하고 화내고 분기한다. 어느 쪽이든 내가 터득한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이다. 그런데. 그 기도는, 발렌타인의 기도에 관해서는――― 기도하고 있었을 텐데 따끔거림이 계속됐다. 그것이, 설마. / 요한나 : 내가…… 발렌티누스 님을…… 질투했었다……? / 발렌티누스 : 홋홋호. 그리 놀랄 일도 아니지요. 희로애락은 인간이 지닌 자연스런 감정. 어떤 분이라도 많든 적든 그러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마르타(룰러) : 물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 발렌티누스 : 하지만 당신은. 요한나 님은. 아무리 노력해도 그것이 생기지 않았다. / 요한나 : …… 제게는…… 그 전제가 없었으니까? / 발렌티누스 : 네. 그래서――― 발렌티누스처럼 사랑받고 싶다고 바란 겁니다. 바라고, 만 겁니다. 그 결과가 이겁니다. /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은 아래에서 벌어지는 소동 따위 개의치 않고……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 요한나 : ……. …… 습― 하―……. / 마슈, 귀를 막자 / 마슈 : 네. 여러분, 귀를 막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라마 : 나 참…….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네, 막을게요! / 너서리 라임 : 어쩔 수 없네, 요한나는. / 요한나 : 그게 뭐야―!! / 그게 뭐야― 그게 뭐야― 그게 뭐야―. 여교황의 힘찬 절규가 온 마을에 울려 퍼졌다. / 발렌티누스 : 홋홋호. 불합리하지요. 부조리하지요. 엉터리지요. / 요한나 : 당연하죠, 그게 뭔가요! 저, 저는 사랑받고 싶다고 바랐다, 바란 것은 알겠지만! 이렇게까지 하라고는 아무도 부탁하지 않았어요! 이, 런…… 이런―……! / 너서리 라임 : 그럴까? 어차피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면 요란하게, 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그야말로 발렌타인처럼! / 요한나 : 앗…… 읏…… 앗, 아, 아아……. / 크리티컬 히트다……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무슨 소린가요? / 라마 : 음. 너서리의 말이 정곡을 찔렀다, 라는 것이겠지…….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그렇군요―. 역시 이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은 요한나 씨의 소원이었던 거네요. 으―음, 산타도 이렇게까지는 못 해요! 대단해요! / 라마 : 하하하. 추격은 그만해 다오. 아― 요한나. 무례한 질문이다만 제정신은 유지하고 있나? / 요한나 : 아아…… 앗…… 아아……. / 안 되나 본데…… / 마슈 : 히, 힘내 주세요, 요한나 씨!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맞아요, 일어서죠, 요한나 씨! / 마르타(라이더) : 요한나 님, 조금만 더 분발하면 돼요! / 마르타(룰러) : 그래. 침대에서 일어나는 평소 그 느낌으로! / 멧비둘기 : 호―홋, 홋호―. / 산타 마르타 : 멧비둘기 씨가 끼어들었어?! / 메피스토펠레스 : 고집이 센 여제(멧비둘기)네요오. / 비마 : 자, 요한나. 짧고도 상당히 강렬한 여로를 거쳐 진실은 드러났다. ―――그래서, 어쩔 거지? / 어쩔 거지, 라는 말에 정신을 차린다. 그렇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변함없다. 엄청나게 부끄러우니까, 쳐부순다. 어찌나 제멋대로인가, 라고 스스로도 생각한다. 아아, 하지만――― 내가 그들, 그녀들과 이야기하여 마침내 얻을 수 있었던 것. 나 개인의 기억. 둘도 없는, 충실한 인생. 설령 바람이 불면 사라지는 모래와 같은 추억이라고 해도. / 요한나 : 어떡하긴요……. / 양발을 조금 벌리고 단단히 대지에 뿌리를 내리듯이 선다. / 요한나 : 하나의 추억으로서, 아주아주 철저하게 부숴 버리겠습니다! / 발렌티누스 : 훌륭합니다! 그럼 마을 여러분. 나오세요―! / 라마 : 음? / 노인 : 러브러브 요한나! / 마을 주민A : 러브러브 요한나! / 마을 주민B : 러브러브 요한나! / 요한나 : 결의가 금세 꺾일 것 같은 인사, 감사합니다! 그래도 무조건 쳐부술 거니까요! / 노인 : 음. 우리도 요한나 님을 괴롭게 한 것은 본의는 아닙니다. 본의는 아니지만……. 관광 명물…… 마을의 발전…… 명물 음식……. 다양한 굴레가 있어서 말이죠……. / 요한나 : 그 굴레, 거의 다 금전욕이죠? / 노인 : 네. / 요한나 : 솔직하기냐! / 노인 : 이 정도로 알기 쉬운 편이 후련하지 않습니까? / 요한나 : 네, 뭐……. 촌장님, 혹시――― / 노인 : 뭐얼, 우리도 전력으로 저항해야겠습니다. 자, 가자, 얘들아! / 마을 주민 : 오―!! / 발렌티누스 : 그럼 저도 진심을 내도록 하지요. 제 진정한 모습, 잘 보십시오! / 마슈 : 이, 이건……. 영기 수치, 이상 계측! / 다 빈치 : 이 마을의 신앙 에너지? 같은 느낌의 것이 모두 발렌티누스(가짜)에게 집중되고 있어! / 고르돌프 : 에너지의 개요가 너무 조잡해! 뭐, 뭐 됐다. 아무튼 결전이다, 부탁하네, 자네들! / 알겠습니다! / 발렌티누스 : 자, 결전입니다! 요한나 님,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을 분쇄하려면―――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아, 실례했습니다. 이러면 요한나 님이 시체가 되겠네요. / 요한나 : 멋대로 시체로 만들지 마―! / (전투) / 요한나 : 으랴, 이겼다―――! / 노인 : 젠장, 졌다―――! / 발렌티누스 : 핫핫하, 졌구먼, 촌장 공. / 노인 : 졌으니 어쩔 수 없지만……. 장래적으로 요한나 파크를 개장하여……. 많은 어트랙션, 많은 인형탈을 준비하고 조만간 옆에 아쿠아 요한나 파크를 개장하여 서커스 요한나 텐트 같은 것도 만들어서 그 세 개를 로테이션으로 빙글빙글 돌며 매일 퍼레이드를 개최하려고 생각했었는데……. / 요한나 : 얼마나 큰 야망을 가지고 있었던 건가요. / 노인 : 유구의…… 천년기 마을(밀레니엄)…….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스케일이 커요! / 라마 : 아니…… 반대로 작지 않나……? 어느 쪽이냐……? / 비마 : 이겼나. 축하한다, 요한나. 그러니 우리는 슬슬 퇴거다. 당신들, 뭐 남길 메시지는 있어? / 멧비둘기 : 하고 싶은 말 따위 아무것도 없다만 굳이 말하자면……. 하고 싶었구나…… 마저 공사를……!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비둘기가 세미라미스 씨의 목소리로 말하고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 마르타(라이더) : 그럼 우리도. 요한나 님께 부디 인도가 있기를. / 마르타(룰러) : 또 보자, 다들! / 산타 마르타 : 또 같이 요리해 주세요! / 메피스토펠레스 : ……. ……. 딱히 말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할 말도 이미 했으니 말없이 사라지는 나. / 여러모로 조언, 고마워! / 메피스토펠레스 : 동병상련이라는 느낌이었으니 신경 쓰지 마시길. 그럼 Iman! / 비마 : 자, 그럼. 이번엔 쓸모없어서 미안했다. 다음에 만날 일이 있으면 전력으로 대접해 주마. ―――싸움일지 내 요리일지는 그때의 입장과 기분에 따라 다르겠지만! / 요한나 : 여러분, 안녕히. 그리고…… 감사합니다. / 노인 : 그럼 후딱 석상을 부술까요! / 요한나 : 밝네, 이 할아버지……. 그나저나, 부순다? / 노인 : 그―게…… 아마…… 어라……? 어디였더라……? / 마을 주민 : 촌장님, 등이야, 등. / 노인 : 어이쿠, 여기 있었군. 영차. 받으시죠. / 요한나 : 왓, 받았다. ……아니, 성배?! 아. / 악마 : 여, 어땠어? 잘 즐겼어―? / 요한나 : 너냐―――! / 악마 : 아파, 아파. 그만둬, 당신. 난 약소 악마란 말이야―. / 천사 : 저는 매우 잘 즐긴 것처럼 보였습니다, 요한나. / 요한나 : 당할 만한 창피는 다 당한 것 같지만요! ……그래서. 이번엔 파괴할 수 있는 거지? / 악마 : 물론. 흔적도 없이, 남김없이 말끔하게,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 요한나 :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 라. / 천사 : 동행하던 분들의 기억에는 엄청나게 남지만요. / 요한나 : 그건 이미 각오했으니까요! / 천사 : 후후. 질투와 수치의 맛은 어땠나요? / 요한나 : 최악이야, 토할 것 같아. 아니, 혼은 이미 살짝 토했을지도 몰라……. / 악마 : 익숙하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지, 응. 원래부터 한달음에 성인이 돼 버린 당신한테는 극약이 필요했거든. / 천사 : 격하게 매운맛이나 격하게 단맛. 그럼 격하게 매운맛을 고르는 게 성인 아니겠어요? / 요한나 : 아니, 뭐…… 편한 것보다 고난의 여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지만……. …… 너무 고난이었어요……. / 악마 : 뭐얼, 앞으로 당신의 여정은 거의 그런 느낌이야. / 요한나 : 이보다 더한, 그리고 같은 방향성의 고난은 없다, 라고 믿고 싶어……! / 천사 : 그럼 저희와도 작별이네요. / 악마 : 당신의 고민은 즐거웠어, 그럼 이만―! / 요한나 : 아, 어, 아, 으……. ……두 분 모두! 감사, 합니다! / 천사 : ―――어머, 호인이네. / 악마 : 역시 교황님, 고생깨나 할 거야, 당신! / 그리하여 천사와 악마를 자칭하는 두 사람은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모든 것이 부끄럽고 모든 것이 두루뭉술하다. 마음 편하다기보다 근질거린다. 그런데 묘한 해방감이 있다. 『해냈다』 같은. 그리고 눈을 뜨자 이제 석상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석상을 지키던 서번트들은 자취를 감추고 오가는 마을 사람들은 극히 평범하다. 나를 칭송하던 사람도 나로 장사하던 사람도 모두 그런 일은 없었던 것처럼. 조금, 정말로 조금 복잡한 심경이긴 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다 빈치 : 특이점 수정 완료! 수고했어, 다들! 그럼 복귀 준비를……. 어? 고르돌프 군? 통신 교대할 거야? 별로 상관없지만. 잠깐 기다려―. / 고르돌프 : 아― 요한나. 칼데아 소장, 고르돌프 무지크네만. / 요한나 : 어, 저…… 말인가요? / 고르돌프 : 음. 이번 미소특이점 수정, 모니터는 최소한으로 진행. 본래 승인되는 서번트의 로그 열람도 요청은 되도록 기각하는 방향으로. / 요한나 : 어……. / 고르돌프 : 인간이니 허세를 부리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니지. 너무 심하면 가식이지만 말이네. 사람에게 전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라면 전하지 않아도 된다. 잊지 않으면 되는 거니까. / 요한나 : ……소장님, 고마워요! 답례로 돌아가면 살 빠지는 운동 방법이라든가 가르쳐 드릴게요!! / 고르돌프 : 필요없네! 이 체격은 의도적인 거다! / 요한나 : 그러니까 다들 비밀로 부탁해! / 라마 : 음. 그대가 바란다면 그리 해야겠지.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알겠어요. 누가 뭐라 해도 꼭 말하지 않을게요. / 너서리 라임 : 이건 우리만의 비밀 특이점. 그런 거지. / 마슈 : 네, 물론이죠, 요한나 씨. / 우리들만의 비밀 특이점이다! / 그리하여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님 석상』을 둘러싼 소동은 무사히 해결. 라마 님도 잔느 릴리 님도 너서리 씨도 비밀로 하는 것을 승낙해 주셨다. 물론 마스터와 마슈 씨도. 이리하여 나는 칼데아의 일상으로 돌아가, 이전과는 다른 풍경을 보게 된다. 예를 들면 그것은. 먹은 적이 없었던 초콜릿을 실컷 먹어 보거나 하는 일. / 요한나 : 달아―!! / 마슈 : 초콜릿을 먹은 적이 없으셨군요, 요한나 씨. 맛있으신가요? / 요한나 : 응, 맛있어…… 그…… 맛있어……. 어휘력이 부족해질 만큼 맛있어……. 쓰면서 달다니 신기하지―. / 마슈 : 듣고 보니 그렇네요. 카카오의 분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초콜릿은 쓴맛이 됩니다. / 요한나 : 여기에 설탕을 섞자고 한 사람, 대단하지―! 하나 더, 하나 더♪ / 자, 여기 / 요한나 : 응, 달아―. 아― 행복해―……. / 마슈 : 저기…… 선배는 초콜릿 안 드시나요? / 마슈 대기 중 선택시 / 마슈 : !! 시, 실례했습니다. 건넬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거든요. 괜찮다면 지금 건네드리고 싶은데……. 네, 그럼 가져올게요! / 슬슬 먹을까, 해 선택시 / 마슈 : 그렇군요. 그럼…… 저기, 모처럼이니. 저도 초콜릿을 드리고 싶은데요. 네, 그럼 바로 가져올게요! / 요한나 : 으―음, 블루 스프링맛이 느껴져……. / 너서리 라임 : 어머어머, 어머어머. 버릇이 없어, 정말 좋은 일이야!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이건 좋은 일인가요, 너서리? / 너서리 라임 : 그야 난, 그런 화신이니까. 침대에서 뒹굴며 책을 읽고 과자를 먹는다. 이만큼 충실한 인생이 달리 있을까! / 요한나 : 없다고 생각해요―! 아, 하지만 너서리 씨. 괜찮다면 같이 책을 읽지 않을래요? 시키부 씨의 도서관에서 빌려 왔거든요! / 너서리 라임 : 물론, 좋아. 그럼 내가 읽어 줄게. / 요한나 : 부탁드려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와―아, 너서리의 낭독이에요! / 나는 너서리 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상냥하고 온화한 이야기로 내가 모르는 이야기가 자아내진다. 그 소원은 아주아주 부끄러웠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까지 저지르지 않았다면……. 나는 나의 소망도 모른 채, 즐거운 것도 모른 채. 그저 여교황 요한나의 형태를 지닌 자로서 여기에 있을 뿐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감사한 반면 아니아니, 그건 두 번 다시 사양이다, 라고 생각하는 자신이 있다. 자기, 자신, 나, 요한나. 나는 누구나 인정하는 내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괜찮다. 그러니까 괜찮다. 라고 뻔뻔하게 세계를 맛보기로 한다. 나는 나만의 기억을 만들어, 축적해 간다. 아아…… 일기를 적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온화하고 상냥한, 그리고 잔혹한 동화에 귀를 기울이며 나는 그런 일을 생각한다. 미래의 요한나가 부디, 조금이라도 훌륭한 존재이기를. 상냥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눈을 감자 그곳에는 늘 있던 그것. 아직도 수는 적지만――― 내가 가진 슈트케이스에는 조금씩 조금씩 소중한 것이 채워지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앗, 들었어 마스터, 잘은 모르겠지만 사진을 마구 찍어대고 있다면서? 그 눈...... 설마 나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들여 버리고, 그럴 기분이 들게 해서, 점점 강도가 올라가서...... 비키니...... 조개껍데기...... 아앗 안돼안돼! 안됩니다! 매니저를 통해주세요! / 콘스탄티누스 : 매니저는 아니지만 우선 내가 얘기를 듣지. 싫어하는 여성의 사진을 억지로 찍으려 하는건 어떨까하고 생각하네. / 요한나 : 응응. 성상 같은것도 있지만, 조금 갑작스럽게 얘기해도 교황적으로 곤란하다고 할까, 알지? 봐봐. 나는 사정이 특수하고, 각 가정에서 소중하게 여겨지는것도 그건 그것대로 괜찮지만, 위에 서는 자로서는 신비성을 유지하는것도 중요해서ㅡㅡㅡ 에? 아니라고? 발만 찍으면 되는거야? ...... 서, 설마하니 입에 담기도 뭐한 이상성욕사진집을 만들려고 하는거네!? 네 여기까지! 교황적 발매금지처분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판타즈 문 : 그래 그래─. 잠깐 기다려 줘……. 으음, 줄 사람은 이렇고…… 선물은…… 이거야! / 둘 : ……. ……. 진짜로? / 판타즈 문 : 진짜로! 기뻐해 주는 표정이 수월처럼 눈에 선해! / 엘리자베트 : 그, 그렇게 될까? / 블라드 3세 : 흠. 사람은 거대한 것에 감동과 경외를 품지. 하물여 그것이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라면 더더욱. 훌륭하다. / 엘리자베트 : 아, 아저씨……!? 아니, 산타클로스는 너니까 어쩌면…… 가능한가? / 판타즈 문 : 가능해 가능해, 완벽히 가능해! 좋았어, 안녕─! / 요한나 : 흐아아아…… 졸려……. ……크흠. / 요한나 : 어서 오세요, 산타클로스님! 이야 소환되고 볼 일이군요, 칼데아에! / 판타즈 문 : 으음, 여교황 요한나…… 맞지? / 요한나 : 네. 좋은 기회니까 속세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즐겨 보고 싶어서요. 후후후, 조금 숙물 같긴 하지만, 그 속물스러움도 처음부터 나중에 지어진 몸. 그러니 거리낄 것 없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면서 선물도 받을 거예요─! 자, 선물 선물♪/ 판타즈 문 : 그래 그래─. 어디 보자…… 희망한 선물은 『하여튼 간에 기겁할 만큼 놀라움을 안겨 주는 선물』 맞지? / 요한나 : 네, 맞아요. 선물을 처음 받아 보는 거니까요. 산타클로스의 선물이라면 기쁨에 더해 놀라움이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자, 빅 서프라이즈! / 판타즈 문 : 오케이. 그럼 선물을 줄 테니 살짝 떨어져 있어 줘! / 요한나 : 네! ………………떨어지라고요? / 판타즈 문 : 하나 둘 셋─── 자, 두우우웅───! / 요한나 : 끼야악─!! 기억! 기억에서 지워 놨던 게! 되살아났어───!? / 판타즈 문 : 아, 이럼 안 되지. 깜빡했네. 자, 이것도 추가할게. / (딱) / 판타즈 문 : 자. 크리스마스 에디션! / 블라드 3세 : ───흠. 위대하군. 위대하도다, 대석상. 솔직히 짐도 가지고 싶다. / 엘리자베트 : 그치! 이렇게 보니까 왠지 멋지게 보여! 나도 이런 대석상이 있으면…… / 엘리자베트 : 아, 안 되겠다. 내 미스테리어스한 엘리자 입자가 이래저래해서 움직이는 미래밖에 안 보여. / 요한나 : ……저기. 반품은 가능한가요……? / 판타즈 문 : 어, 쿨링 오프!? 자, 잠깐 있어 봐……. 으음, 매뉴얼에 따르면…… 싸워서 이기면 반품 OK! / 요한나 : 그렇군요 알기 쉽네요! 반품하는 김에 석상을 완전히 파괴해 주시면 더 기쁘겠어요! / 판타즈 문 : 에엥─. 그렇게 싫어? ……자신작인데…… / 요한나 : ……마냥 싫은 건 아닌데요. 오히려 서프라이즈란 점으론 완벽한데요! 하도 서프라이즈라 기겁했어요! 또 일조권하고! 또, 그게 말이죠. 이 석상을 거점으로 마을이 형성되고, 전설이 나중에 창조돼서 최종적으로 대흥하는 기점이 되리란─── 그런 예감이 팍팍 들어요! 그러니 무조건 반품할 거예요! 냐─! / 판타즈 문 : 꼭 전례가 있는 것처럼 말하는걸! 좋아, 그렇다면 싸워서 정하자! / 블라드 3세 : 흠. 그렇다면 짐과 엘리자베트가 나설 차례로군. / 엘리자베트 : 그렇지! 이 대석상, 조금 슬퍼하고 있어. 둘이 친해지게 하기 위해서 이기자! / 판타즈 문 : 그래, 시작해 보자! …………슬퍼한다고? / 요한나 : 좋아요, 덤벼 보세요! …………슬퍼한다고요? (배틀) / 요한나 : 윽…… 졌나요……! 내구성에는 자신이 있어서 이기지 않을까 했는데……. ……목소리에…… 정신이 팔린 탓에……! 그런데 왜 말을 할 수 있어!? / 블라드 3세 : 동요가 너무 크구나. / 판타즈 문 : 모처럼 인간형 석상이니까 그쯤은 가능한 게 좋을 것 같더라. / 엘리자베트 : 창작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이해해! / 요한나 : ……그게, 그렇죠. 졌다는 이유뿐만 아니라, 제 모습을 한 말하는 석상과 대화를 나누는 것─── / 요한나 : 이 또한 일종의 빅 서프라이즈겠네요! 수령하기로 할게요. 자, 스탬프 찍을게요. / 판타즈 문 : 그래 그래, 여기다 부탁해! / 판타즈 문 : 고마워! 아, 그렇지. 말뿐만 아니라 움직이게 하는 것도 가능한데, 추가할까? / 요한나 : 그건 됐어요. 현 시점에서 수습이 안 되거든요. / 판타즈 문 : 안 되나─. / 요한나 : 아무튼 좋은 선물을 주셔서 고마워요. 그래도 다음부턴 서프라이즈를 적당히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노파심으로 드리는 말씀이에요! / 판타즈 문 : 그래─! / (판타즈 문 퇴장) / 요한나 : 후후…… 저거 완전히 건성으로 대답한 거죠……. / 대석상 : 『요한나…… 요한나야……. 하나 걸리는 점이……』 / 요한나 : 뭔가요, 제 대석상. / 대석상 : 『움직이게 하는 게…… 일조권이 보장되지 않아……?』 / 요한나 : ……. ……. 판타즈 문 씨───! 돌아와 주세요───! / 대석상 : 『힘든가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클래스 세이버 : 무슨 일이냐! 모두 정렬! 상대는 단 1기, 부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단 한명의 여자다! / 클래스 아쳐 : 아, 아니. 그게, 그... / 클래스 세이버 : 에잇, 줘봐라! 쏜다! (탕) / 요한나 : ...... / (빗나감) / 클래스 세이버 : 칫, 어이 아쳐. 목표물, 쏴라! 우리는 왕도계역, 그리고 상대는 복권계역. 즉, 적이란 소리다! / 클래스 아쳐 : 아.. 알고 있다고! 알고 있다니까! / 클래스 아쳐 : ...쏴라! / 요한나 : ...... / (격발) / (대충 총알 튕겨나가는 소리) / 클래스 세이버 : 바,바보같은... 화살이랑 총알이.. 저 여자를... 피해가고 있어... / 요한나 : 저, 이래뵈도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이기에. 아무리 가짜라고 해도, 이 정도는 가능해요. / 클래스 세이버 : 방, 방어를 굳혀라! 캐스터! 한 층 더, 술식을 쌓아라! / 요한나 : ...문을 여세요. / (끼이익) / 클래스 세이버 : 뭐--------- 문을 연 놈은 누구냐!! / 클래스 어새신 : 아, 아무도 없어! 문이, 문이 혼자서 열리고 있어...! 버서커! / 클래스 버서커 : ■■■■■■■■■■■ / (철그럭) / 클래스 세이버 : 아, 안돼! 막을 수 없어...! / 요한나 : 문이 열렸습니다. 주의 기적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요한나 : ──그 궁병을 공격하는 것이 당신인가요? / 아스톨포 : 응!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볼께! / 요한나 : 그렇습니까... 그 궁병은, 일을 완수했을 뿐입니다. 소환당해, 명령당해, 담담하게 그 임무를 수행한것이겠죠. / 아스톨포 : 으응.... / 요한나 : ───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좋아했던 사람을 살해했고, 이미 어마무시한 힘을 내고 있으니까! 부디 원수를 갚아주세요! 축복이라던가, 필요하신가요!? / 아스톨포 : 받을수 있는건 뭐든지 받을래─! / 요한나 : 네 그렇다면 『부디, 원수를 갚아주시길, 강한 기사여!』 / 아스톨포 : 아아, 그래. 그랬었지 좋─아, 그럼 원수를 갚아볼까! / 미나모토노 타메토모 : ......뭣.....!? / 기적을 의도적으로 일으켰다 요한나의 성언은 그런것이다 심장이 뚫려도 아스톨포는 당돌하게 웃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콘스탄티누스 : 요한나. / 요한나 : 네. / 콘스탄티누스 : 네가 말하는 것에 의심을 품은 것은 아니다. 그래도, 한 번 더 확인하게 해주게. 일말의 의문도 여지도 없는 상황인가, 아니면 애매한 추론인가. / 요한나 : 후자에요. 저는 『계시』를 받아서 당신에게 제시할 뿐.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논리적인 고찰은 무리에요...가짜라는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고요. / 콘스탄티누스 : 그렇지만, 들은 거지? / 요한나 : 네. 『왕도계역과 싸운다면 반드시 이긴다』 이 메시지를 거짓으로 치부할지, 믿을지는 맡길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대마력: EX. 교황이기 때문에 특급의 대마력을 자랑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0 🌕진지작성: A. 교황의 옥좌에 앉은 순간, 그녀는 틀림없이 최고권력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1 🌕환상의 성인: A. 역사적 자료에 따르면 여교황 요한나는 실존하지 않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13세기 무렵부터 발상한 이 전설은 지금도 사람들을 여전히 매료시킨다. 성인 관련 스킬을 의사적으로 획득한다. A랭크라면 거의 성인과 다를 바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2 🌕기피된 제례행렬: C. 요한나의 일화 중 하나. 후년의 교황들은 궁전으로 향할 때 그녀가 출산하여 사망했다는 거리를 기피했다고 전해진다. 진지작성과 조합하여 적대하는 자에 대해 간이하고 견고한 결계를 구축할 수 있다. 서양 반영웅이라면 다가가는 것조차 어렵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3 🌕교황논의: EX. 요한나라는 존재가 실존하는가 아닌가가 아니라 그녀를 통해 교회의 부패 문제나 사상과 관련된 주의, 주장, 온갖 면에서 도마 위에 올라 그때마다 그녀의 실존 여부에 대해 수군거렸다. 그 모든 것이 그녀의 힘과 신앙의 원천이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4 『기도를 올리는 눈부신 영광의 옥좌』랭크: A. 종류: 대인보구(자신). 범위: 0. 최대포착: 1명. 레전덤 파파 트로누스. 교황에 취임한 환상의 시간을 만들어 내 강림한다. 그 강화는 무시무시하여, 그냥 성언조차 물리적으로 강고한 간섭력을 가지게 된다. 서양, 특히 그녀가 신봉하는 종교와 관련된 서번트는 그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 압도적인 중압을 느끼게 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5 ​──기도를 올린다. 한 마디로 하자면, 실 없는 행위. 타인에게 얼마나 신성한 것으로 보일지라도. 이것은 기만이 아닐까, 하고 요한나는 생각한다. 신을 믿고 있다. 신에게 맡기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겉보기 뿐일지도 모른다. 소환된 이래로, 그 생각에 사로잡혀있다. 말할 것까지도 없는 일이지만, 여교황 요한나는 가상의 존재이다. 수 세기에 걸쳐, 그녀의 실재 혹은 비실재가 논의되었다. 그리고 요한나는 알고 있다. 자각하고 있다. 자신은 누군가의 상상 속의 인물이며, 자신의 고뇌나 기쁨이 있었던 인생은. 정말이지, 어쩔 도리 없는, 이 이상 없을 정도로 농락당한 것(픽션)이라고. 분명 성배전쟁에 소환될 때면, (요한나는 소환된 기억이 없지만) 자신은 절망했겠지, 하고 요한나는 생각한다. 그렇게 깨닫게 되었으니, 몰래, 신에게 빌 필요도...... 혹은 자격도 자신에게는 없다. / ​브라다만테 :​ 그럴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신비나 환상은, 현대에서는 부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들의 모험의 나날조차도....... 신화나 전설은, 시간을 거슬러올라서 창조되는 이야기도 있다던가요. 그렇지만 저는── 내가 나다, 라는 것에 의심을 품거나 하지 않습니다. 영광의 샤를마뉴 12용사는 확실히 있었고, 저와 로제로의 사랑도 그렇습니다. 설령 그것이 브라다만테 본인이 아닌, 인리가 걸치는 그림자라고 하더라도....... 그럼에도, 저는, 저입니다. ......교황 예하도, 그렇게 생각해도 될 겁니다. / ​요한나​ : ......브라다만테. 당신도 저도, 확실히 인리의 그림자인 것이겠죠. 하지만 그 한편으로, 당신에게는 굳센 자기(自己)라는 핵이 있습니다. 그것에는 뭔가 이유가 있는 걸지도 모르죠. 어쩌면, 기묘한 말이지만── 많은 영웅들은, 어쩌면, 자기 자신의 신비나 환상과 함께 존재하는 걸지도. ​ / 브라다만테​ : ......? / 요한나​ : 하지만, 저는 다릅니다. 저는 상상에 의해 태어나, 학문에 의해 부정됐습니다. 저의 역사, 저의 인생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그 뒤로── 『과연, 알겠다. 요한나라는 존재는, 지구상에 한 조각도 존재하지 못했다』 라고 결론이 내려졌으니까요. ​그것은 옳은 행위였다. 학문이란 진실, 진리를 탐구하는 것. 요한나라는 존재는, 환상으로 정리돼서는 안 된다. 그녀가 실재하는가, 아닌가로, 역사는 말 그대로 크게 변하는 것이니까. 그렇기에, 해부라도 하듯이, 자료를 닥치는대로 건져서, 분석되었다.​ / ​요한나​ : 옳았어, 옳았지. 그들이 하는 것은, 언제나 옳았어. ......그래. 그저, 내가 멋대로 찌부러질 뿐. 괴로웠어, 슬펐어. 가슴을 도려내는 듯한 고통과 슬픔이 있었어. 웃기지 마 이 자식아, 하고 목덜미를 잡아다 휘두르고 싶었어. / ​브라다만테​ : 하지만, 저희는 그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황제 폐하를 포함한, 복권계역의 총의입니다. ......목덜미를 잡아다 휘둘러? / ​요한나​ : ......그것도, 마음이 아픈 일이지만 말이에요. 저의 고민에, 모두를 휘말리게 하고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목덜미 잡아다, 라고 한 건 비유입니다. 넘어가요 넘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요한나 : 그도 그럴게, 있는걸요! 제멋대로 태어나게 하고 제멋대로 부정하지 말라든가, 제멋대로 자세하게 만들어 놓고 제멋대로 내팽개치지 말라든가. 교황이 여자라는 걸 들키는 부분이, 조금 너무 엽기적이지 않냐든가. 이것저것 뭉뚱그려서! 역사라는 녀석의 목덜미를 잡아서! 음ㅡ, 유선전화기에 머리를 쾅쾅 내리치고, 화염방사기로 화악 하고 불태우고 싶을 정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소환되었던 날의 일이, 생각난다. 영혼에 새겨진 범인류사에 대한 반역. 가슴아파하면서도, 그 분노로 돌진할 결의를 했을 때. ㅡ죽여야 할, 여자를 만났다. / 요한나 : ……그래, 그랬던 거군요. 그럼, 당신과 저는 적이네요. / 콘스탄티노스 : 그래. 교황 모하. / 한나 : 아ㅡ! 모하라고 부르는 건 그만둬 주세요! 놀리는 건가요, 일부러인가요 이 사람은! 어차피 저는 꿈의 이야기라구요! 자ㅡ, 죽일 거면 죽이세ㅡ요! 저도 서번트답게, 마지막까지 발버둥쳐드릴게요! / 콘스탄티노스 : ……기다려, 너는, 이해하고 있는가. 그…… 자신이, 역사에 실재하지 않는 존재라는 것을. / 요한나 : 하아? 그거야 뭐, 그렇습니다만? 저는 역사의 틈새로 잠깐 떠오르고, 순식간에 부정당한, 어쩔 수 없는 망상이에요. 뭔가요. 전설도 되지 못하고 철저하게 부정당했으니까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가기라도 하라는 건가요? / 콘스탄티노스 : 그렇게까지 말하진 않았는데?! / 요한나 : 뭐어, 분명. 저는 여기서 냉큼 객사하는 게 좋겠죠. 죽인다면 저항하겠지만, 아마, 소용없지 않겠어요? / 콘스탄티노스 : 소용없다고? / 요한나 : ㅡ왜냐면, 저는 부정당했으니까. 당신이 반역하는 범인류사에. / 콘스탄티노스 : 원한이, 있는 건가? / 요한나 : 있어요! / 콘스탄티노스 : 없다. 고 말하지 않는 건가… / 요한나 : 그도 그럴게, 있는걸요! 제멋대로 태어나게 하고 제멋대로 부정하지 말라든가, 제멋대로 자세하게 만들어 놓고 제멋대로 내팽개치지 말라든가. 교황이 여자라는 걸 들키는 부분이, 조금 너무 엽기적이지 않냐든가. 이것저것 뭉뚱그려서! 역사라는 녀석의 목덜미를 잡아서! 음ㅡ, 유선전화기에 머리를 쾅쾅 내리치고, 화염방사기로 화악 하고 불태우고 싶을 정도? / 콘스탄티노스 : 음음, 너도 충분히 엽기적이네. / 요한나 : ㅡ뭐 하지만, 태어나 버린 것은, 어쩔 수 없고. 저는 저를 부정하는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더 다른 무언가를 위해서. 이 몸, 이 생명을 바치는 거에요. 만족하셨나요, 황제 폐하. 그럼, 싸웁시다. / 콘스탄티노스 : ㅡ아니, 싸우지 않을 건데? / 요한나 : …으에? / 콘스탄티노스 : 나는 먼저 소환된 크림힐트와는, 치명적으로 상성이 좋지 않아. 그녀에게 좋을 대로 될 바에야. 자신이 서번트를 모으는 쪽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 응. 나는 너의 복권을 약속하겠다. 동기만 있다면, why done it은 성립되는걸? 너의 말소를 용서할 수 없다. 너를 쓰레기통에 넣은 놈들을 용서할 수 없어. 그렇다면 너를 긍정하겠다. 너를 범인류사에, 분명히 존재했던 것이라고 끼워넣어 주겠어. / 요한나 : ㅡ에, 아, 에? / 콘스탄티노스 : 음, 나에게 있어서는 재미있는 다중인격이지만, 병사들의 앞에서는 점잔을 떠는 쪽이 평판에 좋을 거야. / 요한나 : 저…정말로 하는거야?! / 콘스탄티노스 : 사라지고 싶지는 않잖아? / 요한나 : 그, 그건 그렇습니다만ㅡ! / 콘스탄티노스 : 그럼 나에게 협력해. 살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 콘스탄티노스 : 나를 이용해줘, 요한나. / 요한나 : …최악의 타이밍에, 돌아서거나 할 거에요? 일단, 범인류사의 서번트니까. / 콘스탄티노스 : 그렇다면, 거기까지라고 포기해야지. 너를 살리는 것을 위해서 반역한다. 이유라고 하면, 나름 멋있잖아. / 요한나 : 그건 무슨 속물적인… 여자에게 좋은 점을 보여주고 싶다던가, 군주에게 있을 수 없는 언행이라구요? / 콘스탄티노스 : 아니, 전적으로 그 말이 맞다. 꼴불견에다 풍기소란, 마치 호랑이에게 걸린 것 같은 비참함이지. 뭐, 하지만. 너를 위해서라면, 암군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아. 오히려, 그게 반역자다우니까. / 요한나 : … / 콘스탄티노스 : 그래서, 어때? 받아들여 주겠어? 받아주지 않는다면, 받아줄 때까지 버틸 뿐이야. / 요한나 : … 알ㅡ겠ㅡ습ㅡ니ㅡ다ㅡ! 젠자앙, 유혹에 굴복한 나의 패배! / ㅡ이리해서, 나에게는 이겨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다. 밝고, 영리하고, 머리 회전이 빠르고, 활달한 그녀는. 운명을 앞에 두고 입이 험해지고, 그럼에도 체념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 운명을 바꾸자. 즉, 복권. 네 인간으로서의 권리. 즉, 살 방법을 되찾는다. 영원히 상냥하고도 아름다운 환상이라니, 기분 나쁜 결말을 뒤엎는다. 대지에 발을 딛었으면 좋겠다. 크게 숨을 들이쉬면 좋겠다. 큰 소리로 외치고, 큰 소리로 웃었으면 좋겠다. 아아ㅡ, 따지고 보면, 나의 바람 따위는, 그런 것. 거기를 찔린, 나의 패배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트라움에서 그는 인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인리에게 반역하는 측으로서 계역 전쟁에 참가. 범인류사의 존재인 여교황 요한나의 복권――― 즉 실재했던 것을 역사에 새기기 위해 싸웠다. 거기에 역사에게 버려진 자로서의 분노가 없다. 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것만으로 계역을 통일하려는 뜻에 이르지는 못했겠지. 이 황제는 분노나 증오가 아니라 일찍이 힘쓴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도 아니며 자신을 환상이라고 이해하고도 맞서 싸우는 소녀를 위해 멸망의 때까지 달려 나간 것이다. ―――뒤를 돌아보는 것은 이별이 아니라. 그저 모두와 기른 추억을 소중히 여기기 위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9 요한나 : ……라는 이유인데, 브라다만테, 모르겠어? / 브라다만테 : 에. / 그거야 뭐, 요한나 님과 콘스탄티노스 님이ㅡ 서로 사랑했으니까, 라고 생각하는데요. / 요한나 : … … 네? 에. 어라? ……에? / 브라다만테 : 거-짓말이죠 설마 정말로. 눈치채지 못하셨던 건가욧. / 요한나 : …아니, 그런… 연애감정적인….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우정이라던가… 친애라던가… 가족애라던가? 그리고, 동정이라던가… / 브라다만테 : 그런 거 전부 통틀어서, 좋아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 요한나 : 하아… / 브라다만테 : 어라, 혹시 싫으셨나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콘스탄티노스님은, 분명히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요한나 : 시시시, 싫다고는 한 마디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네! 그저, 그, 깜짝 놀라서. / 브라다만테 : 연애경험 제로인가요? / 요한나 : 뻣뻣하게 있었던 것도 같은데… 잊어 버렸어요. 자, 애당초 가짜고요 저. 실재하지 않잖아요? / 브라다만테 : 아ㅡ…… / 요한나 : …즉… 기억에 없는 저의 전남친(?)은, 얼굴도 모르는 2차원의 남자… / 브라다만테 : 그만하죠. 그런 ‘그거’는 끝없이 어둠이 뿜어져 나오니까 그만하죠. 그것보다, 즉 첫사랑이었다는 걸로 좋은 것이 아닌지? / 요한나 : 그런 말을 들으면, 괴롭습니다만… 아아, 그래도. 조금 기쁜 것 같은, 그렇기 때문에 슬픈 것 같은. / 브라다만테 : 그걸로 좋다고 생각해요. 황제 폐하는, 아마도 좋아하는 분의 행복을 바랄 수 있는 사람. 어쨌든, 요한나 님이ㅡ 으음, 요한나가 이 싸움을 돌아봤을 때, 그 가슴에 행복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황제 폐하에게 있어서의, 최대의 보수가 될 거에요. / 요한나 : 그건 어려울지도 몰라. 왜냐하면, 그사람이 죽은 건, 역시ㅡ슬픈 일이니까요. / 브라다만테 : …슬픔 역시 또한 소중한 감정입니다. 행복이 있었기 때문이야말로, 잃는 것은, 슬픈 것이 아닐까요? / 요한나 : 그렇… 그렇네. 고마워. 브라다만테. / 브라다만테 : 아뇨아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당신이 요한나인가. 후우, 안심했어. 아무래도 당신과의 기억은 그에게만 존재하는 모양이야. 그러나 같은 신을 모시는 자. 곤란한 일이 있다면 내게 뭐든 말해 다오. 조력하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콘스탄티노스 11세 파티에 요한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1 [인연 Lv.5&2부 6.5장 클리어] 싫어하는 것…… 나를 거절한 범인류사…… 라. 으―음, 다른 장소에서 소환된 나라면 가능성은 있으려나. 이전에 말했듯이 거북한 건 있으니까. 그래도 지금의 나는 그 범인류사에게 불려서 그에 응한 거니까. 당신을 좋아하듯이, 인간을 좋아하듯이, 범인류사도 좋아해. 그러니까, 싫어하는 건 역시 없으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마이룸 대사

*72 파란만장하게 황당무계한 이야기와 함께 제 감상을 여기에 적으려고 생각했을 때 제 인생은 시작됐습니다. 제가 살아온 증거가 없었다고 해도 여기엔 제가 적은 감상이 있습니다. 칼데아에서 보낸 날들, 시시한 일상, 많은 동료들, 멋진 일상, 멋진 기록. 제가 썼다는 사실은 절대로 변함없고. 제가 있던 기록도 절대로 변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마스터, 이 일기는 당신과 함께. 언젠가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썼을 때, 덧없이 녹아서 사라져 버리면――― 그렇게 되면 당신이 이 감상(기록)을 읽는 거예요. ……물론 제가 있는 동안에는 읽지 말아 주세요? 약속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인연예장 제 기록, 제 감상 설명

*73 인연 Lv.5. 밝게 산다, 라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에요. 눈앞의 고난, 짊어져야 하는 숙명, 그 밖의 다양한 것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죠. 저의 기도와 싸움이 적어도 당신의 도움이 되고 있다면 다행일 텐데요.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 하면, 당신의 인생을 언제까지나 축복할게요…… 라는 거예요. 조금 쑥스럽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제1~2재림 마이룸 대사

*74 인연 Lv.5. 있지, 마스터! 낮이니까 식사하러 안 갈래? 아, 방금 대사, 왠지 엄청 친구다웠지? 살짝 감개무량해서 울 것 같아―. 앞으로도 사이좋게 놀아 주면 요한나적으로는 엄청 즐겁고 기쁠 거야. 어때? 응! 고마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제3재림 마이룸 대사

*75 (영기재림4) 저거 봐, 마스터! 아침 해가 떠오르고 밤의 어둠이 사라져도, 그래도 난 여기에 있어! 응! 살아 있다는 건, 무척 즐겁고 멋져. 당신도 그렇잖아? 그럼 당신이 나를 필요로 하는 한, 언제든지 곁에 있을게! 잊지 마. 당신과 나는 주님과 함께 있고, 사랑도 희망도 여기에 확실히 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영기재림 대사

*76 잔 다르크…… 오를레앙의 성녀네요. 매우 잘 대해 주세요. 그리고 멋지죠, 깃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제1~2재림 파티에 잔 다르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7 잔느. 당신은 자신이 『성녀가 아니다』라고 말하시죠. 그렇네요, 덧붙여진 명예 따위는 당신에겐 아무래도 좋은 것이었겠죠. 그 달려 나가는 듯한 인생, 조금 부럽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제3재림 파티에 잔 다르크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8 성 조지…… 게오르기우스 님이 계실 줄이야! 저 같은 인간보다 훨씬 성인이라 할 만하죠. 네? 카메라? 치즈? 예, 예? 이제 괜찮을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제 1~2재림 파티에 게오르기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9 아! 게오르기우스 님! 네, 사진 말이죠! 자, 마스터, 카메라야, 카메라! 어깨동무하자, 예―이! 후― 좋은 사진이 찍혔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제3재림 파티에 게오그리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0 성녀 마르타! 과연, 칼데아는 멋진 시설이네요. 대선배인 당신을 본받아 저도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제1~2재림 파티에 마르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1 성녀 마르타 님, 여전히 주먹 솜씨가 대단하셔. 어? 칭찬하는 느낌이 안 든다고? 으―음, 칭찬은 아니네. 그래도 함께 식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제3재림 파티에 마르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2 으! 죄, 죄송합니다…… 저쪽 분은 조금 거북해요……. 네, 싫어하지는 않아요, 않아요! 그래도! 세상에는 무슨 짓을 해도 거북한 존재가 있고, 저 사람은 그 선두 주자에 위치해 있어요! 괴승 라스푸틴, 강렬한 인생과 성격이죠, 정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제3재림 파티에 그레고리 라스푸틴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3 저, 저게…… 성녀의 다른 모습인가요? 고고한 걸 뛰어넘어, 그냥 신님처럼 보이지 않나요? ……그런데 저 귀차니즘은…… 헉, 지금 보셨나요? 어떤 리모컨을 발로 집었어요! 발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파티에 메타트론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4 (영기재림1) 성장에 따라 영의를 환장했습니다. 네? 올빼미는 어쨌냐고요? 솔개는 잘 있답니다.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영기재림 대사

*85 교, 교황 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전투 시 공격 대사

*86 요한나 : ~♪ / 산타 마르타 : 요한나 님, 껍질 벗기기를 엄청 잘하시네요! / 요한나 : 그래? 음― 나라는 존재는 요리를 잘해도 이상하지 않아서 그런가? / 산타 마르타 : 할 수 있는 게 잔뜩 있는 건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전! / 요한나 : 그렇네요. 실감은 안 나지만 그래도……. / 기억도 기록도 실감도 없지만. 그런 식으로 여겨지면 그게 가능한 것이다, 아마. 요컨대 세계가 정한 나의 재능이다. / 산타 마르타 : 남은 건 이걸 꺼내고, 서……. 좋아, 완성이에요! / 요한나 : 의외로 맛있게 완성됐네……. 아니, 내가 담당한 부분이. / 산타 마르타 : 그런가요? 익숙한 느낌이었는데요. / 요한나 : 음― 자연스레 몸에 익은 게 아니라서 영 실감이……. ……. …… 대단히 실례가 많았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요한나 : 음―. 예를 들어 저는 아까 요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마 『틀림없이 그런 느낌의 인간이었을 것이다』라는 어림짐작이라고 생각해요. 후세의 인간이 머리를 쥐어짜서 생각한 후천적으로 부여된 재능…… 같은. 아뇨, 물론 이것은 어느 영웅, 어느 반영웅에도 해당합니다. 기적처럼 취급받은 다양한 힘이…… 무고의 괴물로 갖추어진 후천적인 것, 이라고 할까요. / 라마 : 아아…… 생전에 없었던 특징이 몸에 표출되는 일도 있는 모양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3차~최종재림] 인연 Lv.4[요한나 씨와 미확인의 사랑 클리어] 후후, 어질어질한 소동. 마치 초콜릿이 가져온 악몽 같아…… 러브러브 하트 요한나. 베개 좀 빌려줄래요? 얼굴을 묻고 와― 하고 비명을 지를 테니까요. / 인연 Lv.5[요한나 씨와 미확인의 사랑 클리어] 뭐, 확실히 악몽 같은 발렌타인이었지만. 끝나고 보니…… 응, 나라는 인간이 한 번 더 일어서기 위해 필요한 의식이었으려나. 비교적 시시한 사건이라도 조금은 기억해 주면 요한나적으로는 기쁘답니다. 뭐, 그래도 베개는 가끔 빌려줘. 또 와― 하고 비명 지르러 올 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한나 마이룸 대사

*89 요한나 : 그렇군요, 발렌타인데이. 뭐, 저 같은 주소 불명의 교황에겐 조금 인연이 먼 거지만요. 후후……. 후후후……. / 아니, 얼렁뚱땅 넘어가려 하지 마세요, 러브러브 하트 교황님 / 요한나 : 아― 아아―! 그 호칭은 그만둬―――!! 저도 왠지 유쾌한 성가(챈트) 같은 비명을 질러 버렸잖아요. 아무튼 나도 초콜릿은 받고 싶고, 초콜릿을 주고 싶어. 게다가, 왠지 그…… 가슴이 벅차오르는 듯한 특별제작(스페셜)한 걸! / 그렇게 무리하면 힘들걸―? / 요한나 : 뭐, 그렇겠지―. 무리하지 않고 내 나름대로 힘내 볼게. 그래서, 마스터. 내 초콜릿, 기대해 줄래? / 물론이지! 선택시 / 요한나 : 좋아! 힘내야지―! / 분명히 멋지고 가련한 초콜릿이겠지! 선택시 / 요한나 : 어이쿠, 부담을 주시겠다, 바라는 바예요, 후하하하하! / ―――며칠 후. / (요한나의 초콜릿……) / 요한나 : 그렇군요! 잘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만 약간 불안 요소가 있네……!) / 요한나 : 기다리셨습니다, 마스터! 발렌타인 초콜릿, 완성했어요! 자, 먹어 봐, 먹어 봐. / (조금 주저함) / 요한나 : 흐음, 주저하셨네요……? 제 초콜릿이 무슨 위험물이 아닐까 싶어서……! 의심하고 있는 거군요! 훗, 진정하고 들어 줘, 마스터. ……사실대로 말하자면 살짝 위험물이야. / No, Thank You / 요한나 : 거기선 조용히 받으란 말이야―! / (주저하지 않고 받음) 선택시/ 요한나 : 으―음, 그 주저 없는 모습. 역시 내 절친, 내 마스터라고 하지 않을 수 없겠네! 어쨌든, 어쨌든. 자, 우선 한 입! 먹어라, 먹어라―♪ / 먹을게―! / 요한나 : ……. ……. 자, 어땠으려나―? / 무척 맛있――― 이게 뭐야―――?! / 요한나 : 훗…… 이게 내가 떠올린 궁극의 초콜릿……. 어때요, 빛나 보이죠! / 왜 그쪽이 빛나는 건데?! / 요한나 : 칭찬 표현 중에 『빛나 보인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 말을 듣고 싶어서 머리 좀 써 봤습니다! 아아――― 저는 지금 빛나고 있어요! / 확실히 빛나고 있지만 말이야! / 요한나 : 광휘를 갖춘 자, 그것을 사람들은 성인이라고 부른다. ―――요한나 왈. / 스스로 생각하셨는지요……? / 요한나 : 스스로 생각했고말고요! 그래서, 어땠어, 마스터! / 그―게…… / 요한나 : ? / 미안한데, 너무 눈부셔서 안 보여 / 요한나 : 뭐라고양?! ……그래서 조정해 봤습니다. 어떤가요! / 적당히…… 빛나고 있으려나…… / 요한나 : 예―이, 피스, 피스. 그럼 내 빛이 가라앉기 전에 내 부탁 좀 들어줄래? 초콜릿 줘―! 가 아니지. 초콜릿 좀 내놔 보실래요? / 네네, 여기요 / 요한나 : 생큐, 우(友)하고 있다GO! / 그게 뭐야? / 요한나 : 응? 그…… 절친 같은? 우정을 갖고 있다는 걸 말로 나타내면 이런 느낌이 될까 싶어서. 음…… 내가 잘못 말했나? / 우하고 있다GO! / 요한나 : 예―이! 뭐, 이래 봬도. 여러모로 감사의 뜻은 담고 있어요. 우당탕 대소동. 그건 정말, 내가 봐도, 아무리 때려도 부족할 만큼 꼴사나웠죠! 뭐, 일단 해결…… 해결? 을 기반해서 이렇게 초콜릿을 건네주고 있는 거죠. ―――정말로 고마워. 나, 칼데아에 와서 다행이야. 당신들과 만나서 드디어 자신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물론 싸우는 것도 완전 맡겨만 줘! 성언으로 뭐든지 날려 버릴 테니까! 그러니까 그 대신――― ……또 무슨 일 있으면 도와줄래? 절친처럼, 말이야. / 물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샤이닝 요한나 초콜릿 : 요한나에게 받은 발렌타인 초콜릿. 바나나 등 과일을 사용한 호화롭고 쾌활한 초콜릿. 먹으면 어째선지 요한나가 빛나 보인다. 요한나 왈 「그런 기적이에요」라고 한다. 먹은 쪽이 빛나는 것이 아니라 먹은 쪽이 「(요한나가) 빛나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빛나기만 하고 딱히 압도된다든가 말을 잘 듣고 싶어진다, 같은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요한나는 흥겹게 만들고는 있었지만 「이건 다른 서번트에게 먹이면 여러모로 위험한 거 아닐까?」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어쩔 수 없이 마스터와 함께 모두 먹기로 했다. 또한 요한나 자신이 이 초콜릿을 먹었을 때 요한나가 빛나는 것이 아니라 어째선지 마스터가 빛나 보이게 됐다. 본인이 말하길 「나한테는 빛나게 하고 싶은 사람이 빛나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네―. 빛나 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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