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데아가 쓰는 영령 소환 시스템 페이트후유키 시의 시스템을 베이스로 만들었으나*1 몇 가지 면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이를 쓰는 주인공(그랜드 오더)도 보통 마스터와 다른 활동을 하게 된다.
후유키 시의 시스템에 있는 서번트마스터패스가 연결되어 있어 상대의 기억을 꿈으로 보는 부가 효과가 더욱 강해져서 서번트마스터가 둘 다 잠들어 있을 경우 꿈 속에서 만날 수 있다. 꿈의 내용은 어느 한 쪽의 기억이 전해지고 있다면 그 쪽의 심상풍경이 보인다. 기억이 전해지지 않으면 각자 자신의 기억 속에서 가장 가까운 것이 보인다. 꿈에서 깨어나려면 특정 조건을 클리어 해야 한다. 주로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계약한 여러 서번트 중에서 친밀도가 높아진 어느 누구의 기억에 이끌려 꿈 속에서 어울리게 된다.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따라가는 경우가 있고 안 따라가는 경우가 있다.*2 해결해야 할 것은 기본적으로 적이다. 심상세계의 주인이 가진 어두운 감정이 괴물화한 것, 인생의 선택지에서 영령이 된 자신과 다른 방향을 선택해서 트라우마를 까발리는 또 다른 자신이라던가가 나온다. 이들을 퇴치해야 하는데 기묘하게도 꿈 속에서 영령 소환 시스템 페이트가 잘 작동해서 협공으로 때려 부술 수 있다.*3
→ 본래 후유키 시의 시스템은 보통 마술사(코토미네 키레이)라면 서번트 1명과 계약하는 게 한계이고 분할사고 같이 멀티태스킹 전용의 정신 구조와 많은 숫자의 마술회로를 갖고 있다면 3명 정도 동시 계약이 가능하다.*4 하지만 칼데아 식은 원리는 불명이나 수 많은 서번트와 계약할 수 있다. 그래서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소환한 수 많은 서번트를 육성하느라 바쁘다.*5
칼데아서번트 소환 시스템은 그 무지막지한 숫자의 영령을 죄다 주인공(그랜드 오더)마력으로 유지할 수 없으니 칼데아 시절의 전력 중 4할을 계약 유지용으로 돌리고 있다. 거기에 서번트들은 칼데아 곳곳에 자기 존재의 기점을 형성한지라 일시적인 수육에 가깝다. 예외적으로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 시스템에서 제외되어 칼데아의 전원이 꺼져도 스스로를 유지할 수 있다.*6 본래 다빈치가 칼데아에서 세 번째로 소환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영령소환 시스템 페이트가 아직 미완성이라 바로 로 돌아갈 처지가 되었다. 하지만 칼데아에 흥미를 느낀 다빈치는 로마니 아키만의 설득에 응해 어디의 인형사 씨처럼 자신의 복제 인형을 만들어 그걸 마스터로 속이는 것으로 현계한다.*7
→ 계약의 내용 상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는 영기의 퇴거처가 영령가 아닌 칼데아로 되어 있다. 따라서 전투에서 당해 소멸하거나 스텔라라던가 써서 소멸한 서번트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칼데아로 돌아오며 다시 전력으로 쓸 수 있다.*8
→ 본래라면 이 정도 분량의 서번트를 소환해서 안정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나, 칼데아의 개발진은 원탁의 기사들이 쓰던 원탁을 성유물로서 구해 와 가공해 소환의 촉매로 삼아 데미 서번트 프로젝트의 결과물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육체에 박아넣었다. 그러한 마슈가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첫 번째 서번트이기에 그녀 이후에 계약한 서번트를 모을 밑바닥이 되어 줬다.*9 시스템 적으로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메인 계약 서번트마슈 키리에라이트 하나 뿐이며 나머지 서번트들은 인리소각을 막기 위해 힘을 빌려주는 서브 계약 취급이다.*10
→ 2023년 여름 이벤트에서 본래라면 있을 수 없는 버서커(아르토리아 캐스터)가 둘 소환되는 일이 일어났다. 아르토리아 아발론에 따르면 이렇게 두 아르토리아 캐스터가 공존하는 이유가 칼데아식 소환술이 정당하지 않기에 버그를 쓸 수 있어 써먹은거라 한다. 잘못은 죄가 아니니 그걸 어찌 처리할지는 칼데아의 재량이 달렸다 한다.*11
→ 소환시스템은 전자식과 물리식, 마술식 방호가 상시 걸려 있고 잡금 해제에는 고르돌프 무지크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승인, 계약자인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시스템 기동이 필요하며 소환 자체가 마력을 엄청나게 소비하기에 스톰 보더로 본거지를 옮긴 후로는 보더의 마력로를 담당하는 라이더(네모)와 네모 엔진의 사용 허가도 필요하다. 2부 오딜 콜 주장2에서는 이 모든 걸 무시하고 소환시스템이 작동했다.*12
最終更新:2024年03月22日 12:00

*1 오르가마리 「……그렇네. 분명 역사가 약간 비틀어진 거야.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어. 마슈. 그리고 ***. 딱 한번만 말 할 테니까 잘 듣도록 해. 칼데아는 칼데아스라는 지구모델으로 미래를 봐. 동시에 라플라스라는 사역마로 과거의 기록을 집계하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표면의 역사, 아무도 모르게 어둠에 매장당한 정보를 주워오는 게 라플라스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 라플라스에 의한 관측으로, 2004년의 이 거리에서 특수한 성배전쟁이 확인되고 있어.」마슈 「성배전쟁……? 성배라는 건, 그, 전설에서 말하는 성배인가요? 소유자의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만능의 힘. 모든 마술의 근본 토대에 있다고 여겨지는 마법의 잔?」 오르가마리 「맞아, 그 성배야. 후유키의 거리에 있었던 마술사들이 성배를 완성시켜, 그 기동을 위해 일곱 기의 영령을 소환했어——— 그게 성배전쟁의 시작. 이 거리에서는 사람들 모르게 서번트가 불려지고 있었던 거야. 후유키의 성배전쟁 시스템은 단순해. 7인의 마스터가 각각 경쟁해서, 최후에 남은 자가 성배를 손에 넣는다는 시스템. 칼데아가 이 사실을 안 것은 2010년. 아버ㅈ……아니, 전 소장님이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환식을 만들었어. 그게 칼데아의 영령소환 시스템・페이트. 라플라스, 칼데아스에 이은 제3의 발명이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 [마슈] : 여기는……. 어디, 무슨일이죠? 분명 우리들은 칼데아에서 휴식을……. 제 방에서 수면을……. 하고있었던 것 같은……. / [마리 앙투아네트] : ―그래, 당신들은 자고있었어. / [마슈] : 에……. / 어라, 마리님? / [마리 앙투아네트] : 잠을 깨워버렸네, 둘다. 좋은아침이야♪ 라고 말해도, 아직 당신들은 자고있어.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도 그렇네. 당신들의 육체는 졸고 있는 중이라서, 그래도, 의식만은 이렇게 나와 함께 있어. 그래서, 닥터의 목소리는 닿지 않아. 칼데아와는 연결되어 있지 않지. 여기까지 말하면, 이제, 분명 이해할 수 있는걸까나. / [마슈] : 꿈, 속에……? 서번트와 마스터는 잠잘때 꿈속에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다,라고 기록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서로의 의식을 인식한다고 하는것은― / [마리 앙투아네트] : 칼데아의 소환시스템이라고 하는것은, 통상의 소환과 조금 다른 것 같으니까. 이런 것도 있는거겠지. 혹은. 정말로 의식이 있는 것은 '자신' 뿐으로 다른 누군가는 그저 꿈속의 등장인물일 뿐일지도. / --라고 하는것은, 요컨대 / [마슈] : 호접몽(胡蝶の夢:현실과 꿈의 세계가 구별되지 않는 경지), 이네요 / [마리 앙투아네트] : 어떨까나. 어느쪽이 주인이고, 어느쪽이 꿈일지는 몰라. 그래도 말이지, 이해할 수 있는것도 있어. 나에게는. 여기는……. 내가 걸어가야 할 장소라는 것. / [마슈] : 걸어가야 할 장소. / [마리 앙투아네트] : 여기는 나의 탕플이야. 물론, 진짜는 아니지만. / [마슈] : 탕플 탑― 마리 앙투아네트가 최후의 순간을 기다렸다는 장소. 그렇다면, 당신의 심상풍경인 것이군요. 이 공간, 아니, 장소는. / [마리 앙투아네트] 나에게 있어서는 말이지. 당신들에게는, 어떻게 보이고 있는 것일까. 나의 기억이 전해지고 있다면, 내 기억대로.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기억의 안에서 가장 가까운 것이, 보이고 있는 것일지도 몰라. 후후, 무서워하지 말아줘? 괜찮아. 내가, 확실히 안내해 줄게. 출구까지. / [마슈] : 그것은 즉, 탈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라고 하는 것이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마슈] : ……기다려 주세요. 전방에 다수의 기척이 있습니다. 마력반응, 이라고 할까, 통상의 몸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닌 기척이예요. ……꿈 속에서, 마력을 느낄수 있는지 어떤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 [마리 앙투아네트] : 예전의 내가 느꼈던 것이네. 그것은, 공포. 죽음. 그것은 역시, 슬픔이지. ……괜찮아. 이길 수 있어. / 전투태세다, 마슈 / [마슈] : 네, 마스터-. -적성체에의 영격 들어갑니다! (전투) ……격파했습니다! 소환시스템이 기능해 다행이였습니다. 선배의 존재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인 것, 일까요. (중략) [마리 앙투아네트?] ……웃겨죽겠네. 당신의 그것은 기만에 지나지않아. 어리석은 백성에게 살해당한 어리석은 왕비의, 어리석은 거짓말. 사랑스런 사람을 죽임당하고, 사랑스런 아이들을 죽임당하고, 뭐라고? vive la france? 엄청난 허세네. 말해버리라구, 응? 왕가의 흰백합을 짓밟은 어리석은 백성따위, 모두, 모두, 프랑스따위 사라져버리라고. / [마슈] : 이것은…… 서번트의 반응, 아니- / 또 다른 마리 씨 인가 / [마슈] : 기척은 거의 같은 사람의 것이에요. 여기가 정말 꿈속이라고 한다면, 즉……. / [마리 앙투아네트] : 그래, 맞아. 마슈가 말하는 대로야. 어느쪽도 진실. 어느쪽도 나야. 나는, 포기하지 않은 나(마리). 저 아이는, 포기해버린 나(마리). 후회하지 않겠다고 정한 나(마리)와, 후회, 분노, 저주를 뿌리려고 하는 나(마리). 어느쪽도……나야. 가짜는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산다:또 하나 의문이 있는데, 키레같이 령주를 그토록 가득 가지고 있어도, 1회에 계약할 수 있는 서번트는 혼자 뿐이야? / 나수:키레가 대응할 수 있는 것은 혼자 뿐이겠지만 마술 회로를 많이 가지고 있고, 멀티태스킹 전용의 정신 구조라면 세 명 정도 동시에 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해.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비쥬얼 가이드2의 내용

*5 검은수염 : 중대사입니다 ***씨! 중대사!! 집안의 중대사라구요, 님! / 마슈 : 검은수염씨.... 99%의 확률로 하찮은 용건이라고 추측되지만, 도대체 무슨 소란입니까? / 검은수염 : 뜨헉, 변함없이 마슈씨는 심하시군요! 그렇지만 그런 것이 또한 『여자』라는 것이죠! 아주 좋아요! / 마슈 : .... 저기 말이죠. 이렇게 보여도, 선배는 바쁘답니다. 오늘도 계약한 서번트 육성에 여념이 없으니까. 그렇지요, 선배? / 그것보다 마슈, 검은수염씨라니..... / 검은수염 : 아뇨아뇨. 성배 소동으로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만, 실은 오늘은 인류사에 있어서 터무니없이 중요한 행사, 즉 역사적 터닝 이벤트가 있는 것이 떠올랐다는 겁니다. / 닥터 로망 : 오늘? 음 -, 무슨 일이 있었었지...... 특별히 칼데아의 데이터에는 없는 것 같은데. / 검은수염 : 그래요!! 카리브의 전 해적이 일제히 모이는 해적의 해적에 의한 해적의 제전!! 파이러츠 마켓!! 통칭 『파이켓』의 개최일이라구요!! 예, 마슈씨, ***씨! 큰 소리로 복창해요! 파 이 켓! / 포우 : 포~우..... / 마슈 : .... 그래서 닥터, 예의 특이점의 얘기입니다만. / 닥터 로망 : 아아, 그거 말이군. 관측정도를 높여서 조사해봤더니, 그 시대에는 말이야 / 검은수염 : 으으으으으으 속이 시원할 정도의 냉담한 반응. 역으로 흥분된다구요!! 뭐어뭐어, 일은 해봐야아는 것이고, 오월동주라면 독을 먹이면 그만. 지금은 저와 함께, 인류사에 싹튼 새로운 문화의 제전에 직면해보지 않겠습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Dr. 로망 : 그래. 여기에 올 때 까지, 칼데아가 평소보다 조용하다고 느끼지 않았어? 주인공 군이 소환에 성공해, 계약을 맺었던 서번트들. 그들은 칼데아를 통해 마력제공을 받고, 이 기지에 제각각 존재의 기점을 만들고 있어. 까놓고 말하자면 일시적인 수육이지. 서번트를 불러낼 때마다 마스터가 마력을 사용하고 있었다간 주인공 군은 말라붙어 버릴 거야. 그래서, 칼데아에선 조금이라도 주인공 군의 부담을 줄이려고, 그 전력의 4할을 서번트들과의 계약 유지에 사용하고 있어. 그들은 이 탐색, 그랜드 오더 발령중에 한해서, 칼데아를 집으로 삼아 주고 있단 거야. / 어째저째 알곤 있었어…… / 다 빈치 쨩 : 응 응. 아, 나는 별개야? 칼데아의 전원이 나가더라도 몸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칼데아에서 소환된 영령, 그 제3호. 영령소환시스템 페이트가 아직 미완성인 무렵에 소환된 서번트 시스템이 불안정했기 때문에 곧바로 퇴거할 뻔 했지만, 칼데아의 사정을 알고 흥미를 지녀, 로마니 아키만의 설득에 의해서 칼데아에 주거지를 짓는 것을 선택한다. 다 빈치는 자신의 복제인형을 만들어, 그것을 마스터라고 우기는 것으로 현세에 머물고 있다. 하는 일은 어딘가의 인형사와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마슈 : 벤케이 씨……사라져 버렸어요. 저희들은 그를 쓰러트려 버린 건가요? / Dr. 로망 : 아니, 어떨려나. 칼데아에서 맺은 계약── 영기의 퇴거처는 영령의 좌가 아니라, 칼데아로 되어 있는 그대로야. 아마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칼데아로 돌아오겠지. 어째서 그 방에 틀어박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너희들은 "서번트를 해방했다" 라고 보면 돼. / 마슈 : 그런가요……난폭한 수단이었습니다만, 일단 해결은 된 거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홈즈 : 좋다. 그럼 탐정답게, 모든 내막을 밝히도록 하지. 애초에, 어떻게 해서 칼데아는 영령소환을 안정시켰는가. 그것은 "영령을 모으는 것" 이 있었으니까다. 일찍이 많은 영령들이 모였던 자리. 원탁[라운드]라 불린 맹세의 의식. 칼데아는 그 성유물을 가공해, 소환의 촉매로 삼아, 융합소체의 육체에 채워넣었다. 알고 있겠지, 미스터 주인공. 그녀가 가진 무기는 방패처럼 보이지만 방패가 아니다. 자네가 가장 최초에 계약했던 서번트야말로, 수많은 영령을 모을 밑바탕이었다는 것을. / 그야말로 라운드 실드다 / 홈즈 : 그래, 센스가 괜찮아. 이 점만큼은 칼데아의 기술자에게 박수를 보내지. 그녀가 가진 그것은 원탁을 핵으로 삼아 만들어진, 성스러운 라운드 실드이니까. 알겠나, 미스 키리에라이트. 서력 2010년의 소환영령 제2호. 칼데아가 행한 영령융합실험, 유일한 성공례. 칼데아의 비인도적 실험을 탄식하면서, 당신의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현세에 계속 머물며, 칼데아의 폭사사건 때에,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맡긴 자. 그 영령의 이름은 갤러헤드. 원탁의 기사 한 사람으로서, 오로지 홀로 성배탐색에 성공한 성스러운 기사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주인공과 정식으로 계약한 메인 서번트. 그녀 의외의 서번트는 어디까지나 '인리소각이니까 힘을 빌려주고 있다'는 서브적 계약에 지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 인연 Lv.5 :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여름은 아르토리아 캐스터가 꿈꾸던 것이지만 제 입장에서도 그녀에게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서로의 희망이 이루어져 윈윈, 이네요. 칼데아의 소환술은 정당한 것이라 할 수는 없지만 정당하지 않기에 일어날 수 없는 버그가 생기죠. 잘못은 죄가 아니니, 그것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당신들의 재량에 달렸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버서커 아르토리아 아발론 마이룸 대사

*12 (경보) 카독 : !? 긴급 경보! 뭐지!? / 시온 : 코드 옐로, 준2급 경계입니다. 레드 얼럿이 울린 건 실수예요, 실례! 마스터는 관제실로! 가급적 서둘러 주세요! / 응 바로 갈게! / 카독 : 가자! / 마슈 : 선배! / 고르돌프 : 왔나, (플레이어)! / 포우 : 포─우! (깡총) / 캐치! / 포우 : 포우우…… / 시온 : 통신 종료로부터 정확히 1분 만에 도착했네요. 역시 칼데아의 마스터, 행동이 빠른걸요. 현재 상황은 그린으로 이행. 전투가 예측되는 경계 태세는 아니지만 상황은 경계를 늦출 수 없어요. ……맞죠. 기술 고문. / 다 빈치 : 응. 우선 와 줘서 고마워, (플레이어), 카독. / 카독 : 경보가 울린 이상, 관제실에서 대기하는 게 규정이잖아. 감사를 들일 일은 아니야. / 이하동문 / 카독 : ……. ……. / 다 빈치 : 실은 말이지─── 이곳 영령소환 시스템이 저절로 가동했어. / ……저절로? 누군가가 멋대로 소환됐단 뜻이야? / 다 빈치 : 영기 그래프에 등록된 것도 아니고 보더 내에 확실하게 현계한 상태야. / 카독 : 그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어? 영령소환에는 막대한 마력이 소비되잖아. 스톰 보더에는 마력로에 해당되는 연소 기관이 4기 있다고 듣긴 했지만…… 현재, 영기 그래프에 있는 영령들 유지만으로도 상당한 코스트를 지불하고 있을 거 아니야. 하베트롯 현계 사례가 있기야 있지만…… 소환 시스템의 기동 제어는 어떻게 되어 있어? 설마 잠금 안 걸려 있어? / 마슈 : 아뇨, 걸려 있어요. 전자식과 물리식, 더불어 마술식 방호가 상시로. 각 잠금 해제에는 신 소장님과 다 빈치의 승인, 그리고,서번트와 계약하는 마스터인 선배의 시스템 기동이 필요해요. 그런…… 구조인데요…… / 고르돌프 : 영문을 모르겠군! 뭐가 어떻게 된 건가─!? / 다 빈치 : 본디 저절로 기동할 리가 없어. 말마따나 시스템 및 마력로와의 접속도 필요해지거든. 그렇다면, 응. 기관부의 네모들이 놓칠 리가 없지. 그러니─── 자. 기관부~! / 네모 엔진 : 그래, 이쪽은 기관부. 아까도 말했는데, 다시 말한다. 보통 소환할 때는 동력 분배 요청을 받아서 조정하는데 말이다…… 이번엔 내 쪽에서 분배 조정을 안 했어. 저절로 그렇게 됐지. / 고르돌프 : 힉. 그럼 뭔가, 기계가 멋대로 작동했단 건가! / 네모 엔진 : 멋대로 작동하진 않지만, 상시 작동하고는 있어. 불휴 장기 운전이라면 "예상 밖"의 사태도 생길 법하지. 문제가 무조건 안 일어난다고 장담할 수가 없어. 프로페서는 고장난 부분이 없는지, 캡틴 녀석은 원인을 조사 중이야. 자기 함(배)인데 전혀 파악하지 못 했다면서 진땀 빼더라. / 마슈 : 캡틴 네모도 파악하지 못 한 이상사태…… / 카독 : 자기 보구를 파악하지 못 한 건가. 생각하기 힘든 일인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