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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하시즈메 토모히사

마스터 계위 2위
마술 계통 연금술
마술회로(질) B
마술회로(양) B
회로편성 정상이지만 기원에 의한 변이 있음
출처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단행본 부록

나이젤 세이워드는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등장인물이다. 랜서(브륜힐데)의 마스터.


인물 설명

마술협회 소속 마술사. 나이는 30대다.*2 기원인 집착을 이용해서 독자적인 마술마술기반을 구축하였고 그것으로 영약 작성에 매우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특히 인간의 감정을 지배하는 영약 제조는 서번트조차 굴복시키는 초월적인 실력을 갖고 있다. 그 실력을 인정 받았으나 너무 독자성이 강해서 후세에게 물려 줄 방법이 없었다. 결국 봉인지정 받을 위기에 놓인 상태에서 운 좋게도 령주를 받아 1차 성배전쟁(프로토타입)마스터로 참가하게 된다.*3

인간을 지배하는 것은 감정이며, 그렇기에 감정을 조작하는 영약은 사람의 운명을 조종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인류사에 손을 대어 근원의 소용돌이에 당도하는 것을 꿈꾼다. 한편 기원이 집착이라 그저 계산하고 예측하는 기계 같은 사람이다. 집착 외에는 어떤 감정도 못 느끼며 타인의 기분도 이해 못 한다. 그렇기에 근원의 소용돌이에 당도하게 된다면 기쁨은 전혀 없고 해학으로 가득할 거라 자조한다.*4

선글라스를 낀 시선은 얼음 같고 말은 온도가 느껴지지 않는다. 감정의 존재가 인식되지 않아 같이 있으면 특유의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나름대로 농담이라 말하는데 농담으로 안 들린다. 대부분의 말은 상대에게 시선을 향하지 않고 내뱉는데 의미가 있는 게 아닌 혼잣말이다.*5 랜서(브륜힐데)는 어디까지나 병기로 봤으며 그녀가 영약에 의해 미쳐 가도 일절의 동정, 연민, 호의를 느끼지 않고 그저 현실을 말한다.*6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랜서(브륜힐데)에게 사랑하게 하는 영약을 줘 놓고 강적을 만나면 마시라 령주로 명령했다. 결과적으로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와 싸우다 그걸 마신 랜서는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에게 집착하는 얀데레 비슷한 상태가 된다. 나이젤의 전투 방침은 그렇게 영약을 마시고 랜서가 강적을 향한 마음을 더욱 키워 가서 보구의 위력을 무진장 늘리는 것이며 그 외에는 딱히 지시하지 않는다.*7 랜서는 명령대로 자율 행동하는데 그 와중에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너무 강하다며 비장의 수 일부를 밝히는 것을 조건으로 공투를 요청한 아쳐(아라쉬)에게 응해 동맹을 맺어 잠시 활동하기도 하고*8 본격적으로 도쿄를 날려버리겠다며 준동한 라이더(오지만디아스) 3기사 레이드에 참가하기도 한다.

강적들이 탈락하고 남은 것이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와 그 일행으로 좁혀지자 령주의 명령으로 랜서에게 영약을 더 먹인다. 거부하던 브륜힐데는 결국 마시게 되고 시구르드세이버(아서 펜드래건)에 대한 감정이 폭주해 맛이 가서 세이버시구르드라 부르면서 세이버(아서 펜드래건) 조를 공격한다.*9 본래 그가 준 영약랜서가 어느 정도로 폭주할 지 세심하게 고려해서 제공했지만 사죠 마나카랜서에게 영향을 미쳐서 그야말로 광란의 폭주를 일으키는 꼴이 됬다. 전력을 내는 랜서령주도 안 통하는지라 이거 망했다고 알아차려서 얌전히 죽으려 했다.*10 하지만 사죠 마나카가 남은 최후의 마스터인 나이젤을 찾아온다.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의 소원인 브리튼의 구제를 위해 뭐든지 한다는 사죠 마나카를 보고 생전 처음으로 동요감과 분노를 느끼며 상대가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마나카에게 싸움을 건다.

이후 묘사는 중단되어 사망 처리된다. 죽기 전 자신이 아는 정보를 길가메쉬(프로토타입)의 마스터에게 팔았다. 그리고 자기 시체를 처분해 달라고 요청했고 남자는 나이젤이 죽은 후 원하는 대로 해 준다.*11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소설에서 생략된 소환 장면이 추가되었는데 무언가의 문제로 소환의식 종료 후 5분이 지연되고서야 실체화됬다. 그러자 나이젤 세이워드영약을 쓰기 위해서 랜서가 여자로서 싸워야 한다며 일단 샤워해서 현세의 냄새를 휘감고 오라 하고 거절하면 령주 2획을 쓰려 했다. 랜서는 거절하지 못 하고 이에 따랐다.*12


나이젤의 능력

연금술기원인 집착을 살려 마술기반을 만들고 영약을 제조하는 1류 마술사. 그가 만드는 영약서번트보구에 육박하는 효과를 낸다.*13
시계탑에서의 계위는 전위(프라이드)이며 성배전쟁(프로토타입) 특유의 마스터 계위는 2위다.*14
영약의 연구를 해 왔기에 직접적인 전투 능력은 높지 않다. 사용 가능한 마술식은 많지 않고 호문쿨루스의 성능 확인을 위해 대강의 체술을 습득한 정도다.*15

그의 영약 제조의 진가를 보여주는 사랑의 영약은 전설이나 이야기로 전해지는 사랑하게 만드는 전승을 모델로 설계한 연금술의 극치다. 감정지배와 조작을 통해 상대에게 품는 감정(상냥함, 강함 같은 사소한 호의, 공감, 동정)을 사랑으로 억지로 비틀어 고쳐 쓴다. 만약 복용자가 타인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것도 거짓된 사랑에 추가된다. 인간이라면 대뇌변연계에 있어서 정신활동의 모든 것을 순간적으로 지배하고 영체의 경우 영핵을 뜯어 고친다. 보통이라면 거스르기는 커녕 거스른다는 의식조차 못 한다. 그래서 한 번 복용하고 그 감정을 거부하는 랜서(브륜힐데)를 보고 나름대로 흥미를 가지기도 한다.*16

한편 그가 랜서(브륜힐데)에게 사랑의 묘약을 투여한 건 아마도 최후의 1기가 될 터인 강적에게 영약의 힘으로 막대한 힘을 품게 된 보구를 쓰고 그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식으로 전력을 보존하는 전술을 쓸 생각이었다. 하지만 랜서가 완전히 미쳐서 성배고 뭐고 모조리 죽이려고 날뛰는지라 망했다.*17 영약의 투여량은 딱 알맞은 수준으로 했으나 사죠 마나카라는 존재 때문에 예정 이상으로 브륜힐데의 광기가 올라갔다. 그렇게 된 이유의 가능성은 사죠 마나카라는 존재를 세계의 위험으로 판단한 오딘, 혹은 억지력이 간섭해서 랜서를 더욱 폭주시켰거나, 아니면 사죠 마나카 본인이 랜서에게 간섭해 미치게 만들었거나라는 두 가지가 제시된다.*18*19


이외, 나이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차 성배전쟁(프로토타입)에 참가했을 당시 몇 군데를 거점으로 삼았다. 그 중 아키하바라 역 근처의 주상복합건물의 4층은 보통 인간이 발을 들이면 육체 자체가 사라질 만큼 공방으로서 준비해 두었다. 방 자체는 반은 폐허같은 꼴로 해 놓고 유일하게 가죽소파만 남겨 놓고 거기 앉아 있다.*20
랜서(브륜힐데)를 소환하는 데 쓴 성유물은 탄화된 낡은 건물의 파편이다.*21
령주는 왼쪽 눈에 있다. 쓸 때 평소 쓰는 선글라스를 벗는다.*22
→ 관측과 실험의 결과 연모에 빠져서 사랑을 만들면 사람은 미쳐 버린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본인은 그런 사랑에 대한 경험을 한 적 없다. 그래서 사랑하는 영약을 주면서 그게 상대에게 어떤 흥분을 주는지 인식하지 못 하며 먹고 미쳐버릴 경우 정확히 어떤 일을 할 지 예상하지 못 한다.*23
→ 솜씨 좋은 감시역을 고용했는지 사죠 마나카를 제외한 자신 외의 모든 마스터가 절명했다고 연락이 왔다.*24

■ 인간 관계에 대해서.
랜서(브륜힐데)는 그를 자신의 운명의 상대이자 성배전쟁(프로토타입)을 이겨 나갈 실력과 정신을 가진 주인이라고 강하게 이해하여 명령에 충실했다.*25 다만 어딜 봐도 인간이면 가져야 할 정열이 없기에 곤란해한다.*26 나이젤은 마스터로서 딱히 랜서에게 지시 안 하고 방관하지만, 동시에 랜서가 자기 회상 하려면 자신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고 무언의 압박을 하는 등 뒤숭숭하다.*27 그 뒤숭숭한 느낌 대로 랜서를 병기로 취급하여 적대 세력이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와 그 일동으로 좁혀지자 영약을 더 투여하고 랜서를 미쳐버리게 만든다.*28
→ 최후의 마스터로 남았지만 서번트랜서(브륜힐데)가 완전히 제어불가 상태가 되서 사실상 싸움을 포기한 나이젤 세이워드사죠 마나카가 찾아간다. 성배전쟁(프로토타입)성당교회가 주관하는지라 대성배영령을 소비해 소원을 이룬다는 진실을 그리 은폐할 생각이 없어 어지간하면 다 안다. 그리고 근원의 소용돌이에 닿기 위해 모든 서번트의 을 바쳐야 하기에 자해시킬 령주를 남기거나 혹은 혼의 수가 부족한 상태에서 전능은 아니지만 원망기로는 작동하는 수준으로 소원을 빈다는 점은 후유키 시 식과 같다. 사죠 마나카는 자신이 빌 수 있는 기회를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에게 넘겨서 소원을 빌게 하려 한다. 세이버(아서 펜드래건)의 소원인 고국의 구제, 옛 왕국의 재생을 들어줬다간 인리정초가 붕괴할 판인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하려 하는 마나카를 본 나이젤 세이워드는 저게 진짜 별을 좌지우지 할 정도의 힘과 오만함을 가진 자라 깨닫는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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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19年11月03日 20:02

*1 각주예시

*2 30대라고는 하지만, 당장에는 믿기 어렵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3 자신의 기원인 『집착』의 특성을 이용해서 구축한 독자적인 마술, 마술기반을 이용한 영약작성은 특필할 가치가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며, 특히 인간의 감정을 지배하는 영약에 관해서는 최고봉의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부심도 있다. 고향 영국에서조차, 인간지배·조작에 있어서는 둘도 없는 성과를 거둬왔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유일성·독자성을 가졌다는 것은 나 자신도 깊게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다. 시계탑에 있어서는 때로 궁극의 명예라고도 말해지는 **봉인지정**이 부여되는 것도 먼 얘기는 아닐 것이다. 즉, 나의 연구성과는 다음 대로 계승되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것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사실로써, 나에게는 나의연구를 이을만한 재능을 가진 자식도 없고, 애초에, 나의 가계와 혈족의 흔들리는 마술회로와 마술각인만으로는 내가 성립시킨 마술기반을 계승하기에는 불충분하다. 나는, 나로서밖에 이룰 수 없는 것을 이뤄낸 것이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나의 왼쪽 어깨에는, 극동 도시에 잠들었다는 대성배로부터 3획의 령주가 부여되었다. 성당교회 면면의 이야기 전부를 곧이 곧대로 믿는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원망기에 의한 근원 도달의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마술의식인 성배전쟁이 종료될 때까지는, 시계탑도 나를 처리하는 것은 할 수 없을 것이다. 결과로써, 적긴 하지만 나에게는 시간이 주어지게 되었다. 잘 이용해주도록 하지.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4 나는, 이곳, 극동도시·도쿄에서 나 자신의 연구를 완성시킨다. 사람을 지배하는 것은 감정이며, 따라서 나의 연구가 가져오는 기술은 사람의 운명을 조종하는 것과 동등하고, 궁극적으로는 인류사에조차 손을 대어 방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 많은 마술사들이 근원의 소용돌이라고 정의하는 것 ---- 의 끝, 또는 그 시초에조차 이르기에. 당도해 보이겠어. 운명의 소용돌이, 근원의 소용돌이에. 대단히 얄궂은 것을 달성하려고 하지 않는가. 그래, 때로, "심리의 지배자"라고까지 평해진 것도, 이 집착 이외의 감정이라는 것을 실로 인식·이해한 적이 없는 나의 정신. 다른 누구보다도 자유자재로 타자의 감정을 다루면서도, 사실 자신의 집착 이외에는 아무 감정도 얻지 못하고, 타자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도 이해하고 있지 않다, 그저 계산하고, 그저 집착하여, 그저 예측하길 계속하는 기계와도 같은 이 내가, 위대한 운명의 끝에 다다르는 것이다. 느껴지는 기쁨따위 티끌도 없지만, 그것은, 뭐라할까 ---- 해학의 정신으로 가득차 있다고 말할 수 있지는 않을까?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5 조용히, 그는 말을 걸어 온다. 짙은 색의 차광안경[선글라스]으로 눈동자를 숨긴 채. 「너는 무엇을 느끼고 있나, 랜서」 「......」대답은 하지 않는다. 어차피, 그가 원하고 있는 대답같은 건 자신은 말하지 않을 테니까. 「령주를 사용하게 되도 상관없다고」 아아, 이, 일절의 온도를 가지지 않는 말. 얼음의 그것을 떠올릴 정도의 시선. 냉철함과 영리함이라는 것은 그를 위해서 있는 표현은 아닐까. 의자에 걸터앉아 있는 모습은 사람의 행위인 바로 그것인데도, 전혀, 랜서는 이곳에 감정의 존재를 인식할 수 없다. 사람이 아닌 영령인 세이버나 아쳐, 더군다나 버서커에게서조차 느끼는 일 없었던 **불쾌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 남자는, 인간, 인 것일까. 인간이라고 인식해도 괜찮은 것일까. (중략) 「예. 부디, 마스터 마음대로」「농담이다」 「....예」농담으로는 들리지 않았다. (중략) 「정정해서 묻도록 하지. 영약은, 제대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가」 마스터로부터의 다시 한 번의 질문. 잊지 못할 불꽃과 같이, 과거의 생에서의 사건들로 의식이 이끌려졌을 때에. 마치 겨눠진 것마냥 푹 찔려 버린. 네가 너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은, 자신의 허가 아래가 아니면 안 된다고 떠밀려지는 듯한 감각은, 분명, 착각은 아닐 것이다. 「예」 조용하게, 끄덕인다. 「그것으로 좋다. 너의 보구는, 그렇게해야만 최대한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니까」 「예」눈꺼풀을 닫고서 끄덕인다. 「좋아」 시선을 이쪽으로 향하는 일없이, 그는 끄덕인다. 그 말의 대부분이 혼잣말에 지나지 않는 것을, 랜서는 이미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었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6 「눈물은 허락하지. 한탄하는 것도. 그것은 특별히 상관없는, 올바른 반응이다」남자는 ---- 나이젤 세이워드는 조금도 동요하는 것을 보이지 않는다. 눈물과 비애를 오로지 견뎌내는 것으로 진정으로 완성되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흥미를 품지 않는다. 발생하는 감정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반응도 무엇도 나타날 리가 없다. 그가 살아가면서 가진 감정은, 집착, 자신의 마술속성조차 상회해서 드러나는 일종의 기원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그 단 하나 뿐. 적어도, 나이젤은 자기자신을 그렇게 파악하고 있으고, 언동의 모든 것은 그의 인식을 뒷받침하고 있다. 동정도 연민도 호의도 자애도 없이, 오로지, 냉담함으로. 무감동하게. 무감정하게. 담담하게 현실만을 바라보고 정확하게 행동한다. 이 순간이라고 한다면, 말을. 「눈물도, 탄식도, 제대로된 **사랑**으로부터 파생하는 감정의 발로다. 그것으로 좋다. 너는 감정을 키우고 있다. 증대률에는 일절의 문제가 없다. 나의 예상을 상회할 정도의 성과다.」온도가 없는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은, 평가다. 위로가 아니다.「사랑. 인간이라는 지성체를 때로 생명조차 좌우하며 번농하는 중요한 반응 중 하나, 그 증대야말로 너의 보구를 진정으로 강화한다. 어떠한 둘도 없는 영령이라고 해도, 단 한 명이라고 한다면 우리들의 적수는 아니다. 네가 진정으로 사랑을 쏟아 붓기만 한다면 ----」병기·병장으로써 가동시키는 것에 있어서의 가치의 판단. 그 전달. 「용이하게 구축할 수 있다. 사랑이 깊다고 한다면, 너는 신이라 해도 죽일 수 있을 테니까」-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7 「정정해서 묻도록 하지. 영약은, 제대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가」마스터로부터의 다시 한 번의 질문. 잊지 못할 불꽃과 같이, 과거의 생에서의 사건들로 의식이 이끌려졌을 때에. 마치 겨눠진 것마냥 푹 찔려 버린. 네가 너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은, 자신의 허가 아래가 아니면 안 된다고 떠밀려지는 듯한 감각은, 분명, 착각은 아닐 것이다. 「예」 조용하게, 끄덕인다. 「그것으로 좋다. 너의 보구는, 그렇게해야만 최대한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니까」 「예」눈꺼풀을 닫고서 끄덕인다. 「좋아」 시선을 이쪽으로 향하는 일없이, 그는 끄덕인다. 그 말의 대부분이 혼잣말에 지나지 않는 것을, 랜서는 이미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었다. (중략) 「..... 다음 명령을. 마스터」 「내가 말할 것은 특별히 없다. 너는 이미, 그 날, 그 밤, 최강이라고 네가 인정한 서번트 앞에서 영약을 마셨다. 네가 그렇게 판단했다면, 세이버는 틀림없이 최강의 1기로 살아남을 테지」명령을. 내려주지 않아? 그렇다면, 자신은 내측으로부터 부숴져갈 수밖에 없는 건가. 눈꺼풀을 닫은 랜서는 다시금 본다. 차광안경 너머에서 밀려오는, 얼음과 같은 시선을. 「그 때까지, 힘껏 감정을 길러두라고」 「예」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8 마스터인 나이젤의 허가 아래, 랜서는 활의 영령이 제안했던 말을 받아들였다. 협정. 일시적인 공투. 지나치게 강력한 오지만디아스 진영의 타도를 위해서.(중략) 비장의 수 일부를 밝힌다는 악수를 두면서까지도 공투를 호소했던 1기, 그리고 한 기, 위협적인 요새인 신전체에 향했던 창은의 기사!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9 「반항은 용납하지 않는다」그렇다, 랜서는 마스터인 이 남자에게 반의를 입에 담았던 것이다. 시간으로 따지면 20분 정도 전. 같은 주상복합빌딩의 4층, 남자가 잠복한 거점에서. 나이젤의 대답은 단순했다. 격노도 낙담도 질타도 아닌, 그저, 영약의 추가 복용의 지시뿐. 「너의 말은 실로 흥미깊은 것이긴 했다. 이제 충분합니다, 라고 했겠다. 에테르로 구성된 일시적인 육체라고는 해도, 지성체로서의 정신활동과 뇌를 가진 생물이, 설마 나의 영약에 거슬러 보인다고는」 추가 복용을 또한 그녀는 거절했다. 영령이 아닌 평범한 여자처럼 도망치려고 하는 것처럼, 그러나 도망가지는 않고, 이렇게 얼음장 같은 비가 멈추지 않는 옥상에서 떨면서 웅크리고 있다.초상의 자라고 해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차광안경을 드디어 벗은 나이젤의 왼쪽 눈동자에 떠오른 여섯 날개의 검은색 문양 ---- 령주 1획의 사용에 따른 강제명령이, 랜서를 무력한 여자로 바꾸고 있다. 령주는 한 순간만 반짝이고, 남자의 배후에 광휘로 형성된 여섯 날개를 떠오르게 한다. 마스터 계제 제 2위·지천사. 그 위엄을 과시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그는 고한다, 자신의 하인[서번트]에게. 「얌전히 나의 영약을 마셔라」 물리적인 폭력으로까지 느껴질 터인 사랑을, 그는 강제한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그녀의 가슴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정념의 흥분의 정체를, 인식하지 않은 채로. 「성배의 획득은 너의 비원이기도 할 터」 금이 가버린, 부숴져 가는 그녀가 무엇을 해 버릴지, 예상하지 못하고. ---- 그만 둬 주세요 ---- 괴로워하면서, 랜서는 비내리는 밤 하늘에 부르짖는다. 부르짖는다. 이런 것을 위한 게 아니다. 나는 어째서, 이 극동의 땅에 현계했던 걸까. 「사랑을 위해서다」 창은의 기사를 위해서? 「사랑스러운 자의 목숨을 빼앗는다. 그저, 그것을 위해서만 너는 존재한다」 얼음과 같은 말은 냉혹하게, 현실만을 찌른다. 빛의 날개를 등에 지고 나이젤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거리가 좁혀진다. 그 순간. 「틀려....」 여자는 말했다. 령주에 따른 영약 복용의 명령을 거부하면서 말하는 결사적인 말이었다. 「틀려, 틀려, 틀려, 틀려, 틀려틀려틀려. 진정한 사랑은, 슬픔은, 전부 전부 과거의 그 사람에 바쳤단 말입니다」 「같은 것을 하면 된다」 남자의 음색은 변화하지 않는다. 「저, 바쳤던 겁니다. 사랑스러운 사람의 목숨을 빼앗었던 순간. 무리들 전부를 모조리 죽여버렸던 그 참극 속에서, 나는 나 자신과 아버지에게 맹세했다. 맹세했던 겁니다, 그러니까. 안돼, 안돼, 그런 식으로는, 곤란....합니다」짜내는 듯한 목소리와, 함께. 창. 자각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녀의 손은 보구인 창을 실체화시키고 있었다. 거창. 이케부쿠로의 초고층 건축물 무리에서 세이버와 칼날을 나눴던 때와 비교하면, 2배 정도 사이즈가 불어나 있다. 도신 부분만으로 인간의 신장정도로 여겨진다. 이미 그 중량은 1800킬로그램을 넘는다. 사랑의 대상에게 휘두른다면 그 몇 백 배의 중량으로 작용할 것이다. 창은, 더욱더 혼자서 거대해지고 있다. 중량, 1900킬로그램. 2초 사이에 2000킬로그램으로. 이를 악문 랜서의 어금니가 삐걱거릴 때마다, 더욱더. 더욱더. 더욱더. 「보거라. 너의 사랑은, 그렇게 부풀어져 간다. 그것이 바로 너다. 너 자신이라고」---- 틀려, 틀려, 틀려 ---- 한바탕 절규한 뒤. 랜서는 양팔로, 강하고 강하게 자신의 몸을 부둥켜 안고. 「..... 그래, 그 사람이 아니야」 ---- 세이버는, 아니야 ---- 「결코 "그 사람"이 아니고, 나의 사랑을 바치는 것을 그 말고는 없어. 그 이름은, 용살의 영웅이며 내가 가장 사랑하는. 대신을 배신하고, 신성의 모든 것을 빼앗긴 이 몸을 안아주고, 사랑을 맹세해줬던 그」 ---- 단 한 사람 시구르드만이, 나의, 나의, 나의, 나의 ---- 부르짖는 목소리는 하늘로 흡수되어 간다. 비가, 모든 것을 지워버린다. 누가 알아줄 텐가. 지금의 절규야말로, 그녀의 불꽃을 최대한까지 높인 슬픔. 고민과 거절, **광기의 발로**야말로 랜서·브륜힐데의 **사랑의 궁극**이라는 것마냥. 「.... 후우」 무언가가 치명적이기까지 박리되어 있다. 그렇게, 다른 무언가가 겉으로 드러나 있었다. 랜서는 가볍게, 중량 2300킬로그램을 초과해가는 거창을 한쪽 손으로 술술 들고서는 일어선다. 칼날 앞부분이 살짝 닿은 것만으로, 있을 수 없는 밀도로까지 질량과 마력 등이 응집된 초중량의 창은 주상복합빌딩의 옥상을 찢어 발겨 버린다. 정말 몇 센티미터, 그녀가 손잡이를 놓아버렸다면, 빌딩 그 자체가 양단되었을 것이다. 직전까지 강아지처럼 떨고있던 기색이 거짓말인 것처럼, 랜서는 유려하게 서있다. 휙, 하고 창으로 대기를 가르면서. 인간 여자와 같은 연약함같은 것은 미진도 이곳에 남아있지 않았다. 여신의 존엄함을 완전히 되찾은, 아름다움의 구현으로서. 선택받은 용사의 최후를 지켜보는, 잔혹한 영혼으로서. 한 번 사랑했던 자를 놓치는 일이 없는, 사나운 칼날으로써. **완성**되어 있었다. 자칫하면, 탄식과 눈물조차도 여기에 이르기까지의 작업공정이었던 것처럼. 「예, 마스터」 몇 번의 말을 주고받는 와중에 어떠한 변질이 그녀에게 일어났던 것일까? 정말 1할 정도도 이해할 수 없는 체로 내내 서있는 마술사인 남자에게, 미소짓는다. 눈에 띄게 부드럽고 온화하게. 그것은 분명히, 여신의 미소였다.「..... 저, 세이버[시구르드]를 죽이겠습니다. 그걸로 된 것이지요?」-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0 혹은 폭주인가. 주종의 계약 및 령주 사용에 따른 지배로부터 벗어나기는 했지만, 그 보구인 마은의 거창이 나이젤을 양단하지 않았다는 결과로부터 도출해본다면, 역시 폭주라고 칭해야 할까. (중략) 쓸모없는 행위다. 직전까지는 남은 시간이 다하는 것을 조용히 기다리며, 운명적이라고도 부를만한 사상의 방문을 ---- 죽음의 순간을 밤하늘 아래에서 각오하고 있었는데. 완전히 반대다. 이제는, 노도처럼 전신을 맴도는 수많은 감정은, 가슴 속에서 소용돌이 치며 단 하나인 집착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었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1 안경 쓴 남자ㅡㅡ JR 도쿄역 야에스 중앙구로 막 나온 그를 맞이한 것은 독일산 고급 차였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7대 중 한 대이다. 회사용 차량으로 등록되어있는 것을 포함하면 자릿수가 다르지만, 모두 취미로 가지고있는 물건이었다. 최신 스포츠카도 있고 오래된 클래식 카도 있어 재산이라고 부를만한 금전적 가치가 있지만, 그의 입장에서 보면 푼돈이다. 예를 들어 오늘, 나리타를 경유해서 막 귀국한 자신이 런던에서 가지고 들어온 진정한 보물에 비하면 별 것 아니다. "니시 신주쿠로." 짧게 운전수에게 말한다. "자택으로 가시겠습니까?"" "회사나 자택이나 같은 빌딩이야." 농담을 하듯 가볍게 말하고, 카폰에 손을 뻗는다. 미리 등록된 번호로 전화. 2초도 지나지 않아 상대와 회선이 연결되었다. "그래. 아아, 이미 도쿄야. 교회 녀석들에게 이야기는 들었어. 성배전쟁은 실패했겠지? 아아 그래, 두 번째 찬스에 대비하여 돈을 아끼지 말아야지. 성유물인지 뭔지를 있는대로 모아주게. 가능하면 최강의 영령의 것으로." 차는 금세 수도 고속도로를 탔다. 높은 위치에서 도심의 빌딩 군을 바라보며, 그는 말한다. "나이젤 세이워드라고 했나. 그에게 산 정보는 모두 데이터화해서 보존하도록. 죽을 때를 알고 있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꽤 많은 사항을 가르쳐주었군. ......아아, 시체는 그의 바람대로 처분해줘." 수화기 너머에서 통화 상대가 알겠다고 말한다. 그것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마술사의 가계, 핏줄 따위 쓸데없는 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그렇지도 않았던 것 감군. 만능의 원망기, 그런 것을 눈앞에 들이민다면 잡아야겠지. 첫 번째는 스타트 라인에도 서지 못했지만ㅡ" 목적지에는 금세 도착하리라. 막 완성된 신주쿠 신도청 실루엣을 먼눈으로 바라보며, 그는 입가를 일그러트린다. 야망을. 소망을. 말에 담으며. "다음에는, 놓치지 않겠어."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2 (끼리릭) (오르골 틀어짐) / 나이젤: 소환의식 종료부터 실체화까지 5분 지연. / (소환 효과음) / 랜서: 랜서, 현계했습니다. 당신이, 제 마스터인거네요? / 나이젤: 나이젤 세이워드라고 한다. / 랜서: 잘 부탁드립니다, 마스터 세이워드. / 나이젤: 흥! / (천이 펄럭이며 던져지는 소리) / 랜서: 이것은...? / 나이젤: 갑옷을 벗어라. 옷을 벗어라. / 랜서: ...! / 나이젤: 소환할 때 다소 불상사가 있긴 했지만, 너는 틀림없이 나에게 있어서 '당첨'이다. 그러니, 옷을 벗어라. / 랜서: 이유를 물어봐도 될지? / 나이젤: 에테르 몸은 냄새가 옅다. 일단 샤워를 해서 현세의 냄새를 전신의 휘감고 와라. / 랜서: 샤워...입니까? / 나이젤: 그렇다. 너는 내 비장의 영약을 써줘야겠다. 그걸 위해서, 너는 영령이고 병기인 동시에 여자로서 있어라. 그것이 나의 서번트다. / 나이젤: 너는 신비의 서번트인 동시에 여자로서 이 성배전쟁을 이겨나간다. / 랜서: 그...것은...... / 나이젤: 그런가. 그렇다면 령주를 쓸뿐. 2획까지라면 얼마든지 쓰지. / 랜서: ... / 나이젤: 그러니 너 하기 나름이다. / 랜서: ...샤워는, 어디서? / 나이젤: 안쪽이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드라마 CD의 내용

*13 「전설에 존재했던 것을 보구라고 부른다면, 이것은 보구에조차 육박하겠지」 「..... 예」 인간의 몸으로 보구 그 자체를 만들어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육박. 그러한 표현이라고 한다면 반드시 부정할 만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현재, 랜서의 정신은 대단히 삐걱거리고 있다. 저 이케부쿠로의 밤, 칼날과 말을 주고받았을 뿐인 상대에 지나지 않는 세이버의 옆 얼굴을 약간 떠올린 것만으로, 마력방출에 의한 불꽃이 주상복합건물 전체를 모조리 불태워 버릴 수도 있을 정도로, 자신의 광기는 가속되고 있다. 첫날에는 이런 일은 없었다. 2일째, 3일째로 날이 경과할 때마다, 생각, 불꽃, 어찌할 수 없이 점점 심해지길 계속해서. 삐걱거린다. 비틀린다. 불꽃은 제한없이 열을 높여간다. 언젠가, 이 속에 끓어오르는 그것은 중천의 태양도 뛰어넘을 것이다. 비유가 아니라. ---- 아아, 이거봐. 지금도. 나는 **괴로워서**. 나는 부숴져간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4 나이젤 세이워드. 적어도 이름은 사람의 그것과 동일하다. 영국, 시계탑이라는 마술조직에 소속된 마술사. 시계탑에 있어서 계위는 전위[프라이드]. 성배전쟁에 있어서 마스터 계위는, 제 2위. (중략) 실제로, 초 일류, 천재의 영역에 있는 마술사인 것은 분명하기는 하다. 주로 익히고 있는 마술은 연금술이라고 한다. 단, 마술계통으로써 연금술을 기반[베이스]으로 하면서, 스스로의 기원에서 유래하는 특성을 이용한 독자적인 마술 ---- 마술기반을 성립시키는 것으로, 사람이 아닌 나의 몸, 에테르로 구성된 이 랜서에게조차 통하는 영약을 만들어내 보이는 그 기술을, 연금술이라고 한 마디로 끝내도 좋을지 어떨지.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5 끄덕이면서, 전투동작을 두뇌 속에서 순식간에 구축한다. 유감스럽게도 사용할 수 있는 술식은 많지 않다. 아무쪼록, 전투를 목적으로 한 연구를 계속해왔던 마술사는 아니다. 체술도 대강은 습득은 했지만 인체의 기능적인 조작방법이라는 감개 이상의 무엇도 품고 있지 않고, 실전의 경험도 거의 없어, 정제된 인조인간[호문클루스]의 성능 확인을 위해서 다소의 대련을 행한 정도. 눈 앞에 서있는 천부적인 것 이상인 것에게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될 것이다. 그렇더라도.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6 「랜서. 너의 발언은 나름대로 흥미깊은 것이긴 했다」쏟아지는 비 속 ---- 남자가 서있었다. 도내 치요다구, 아키하바라의 일각. 어떤 5층 주상복합건물 옥상에서의 광경이었다. (중략) 나이젤이 정제한 영약은, 실로, 그녀의 보구에 합치된 것이긴 했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니벨룽겐의 반지, 여름 밤의 꿈, 등등 ---- 세계 각지의 전설이나 이야기에 등장하는 영약을 모범[모델]으로 설계된 연금술의 극치의 일종인, 감정지배와 조작의 영약은 "강제적인 사랑"을 복용자에게 초래한다. 사소한 계기라도 상관없다. 상냥함, 이라던가. 강함, 이라던가. 정말 사소한 호의를, 공감을, 동정을, 영약은 사랑으로 바꾼다. 억지로. 주저없이. 비틀어서, 구부러뜨려서, 고쳐쓴다. 만약 복용자가 다른 인물에게의 사랑을 아직 남겨두고 있다면, 그 불꽃의 그을림을 거둬들여서 영약은 크게 반응한다. 인간이라면 대뇌변연계에 있어서 정신활동의 모든 것을 순간적으로 지배한다. 특히 마술적인 생명이라고 한다면, 영핵에 깊고 깊게 꽂히는 듯한 착각을 하게될 것이다.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니, 거스른다는 의식조차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연모에 빠져서 사랑을 만들어낼 때, 사람은 스스로 미쳐 버린다 ---- 그것은, 나이젤의 마술사로서의 관측과 실험 끝의 결론이기도 했다. 경험으로부터의 말은, 물론 아니다. 「크게 울어라. 탄식해라. 떨어라. 양호한 감정 증대의 발로다. 하지만.....」 차광안경을 벗으면서, 남자는 말한다. 「반항은 용납하지 않는다」 그렇다, 랜서는 마스터인 이 남자에게 반의를 입에 담았던 것이다. 시간으로 따지면 20분 정도 전. 같은 주상복합빌딩의 4층, 남자가 잠복한 거점에서. 나이젤의 대답은 단순했다. 격노도 낙담도 질타도 아닌, 그저, 영약의 추가 복용의 지시뿐. 「너의 말은 실로 흥미깊은 것이긴 했다. 이제 충분합니다, 라고 했겠다. 에테르로 구성된 일시적인 육체라고는 해도, 지성체로서의 정신활동과 뇌를 가진 생물이, 설마 나의 영약에 거슬러 보인다고는」추가 복용을 또한 그녀는 거절했다. 영령이 아닌 평범한 여자처럼 도망치려고 하는 것처럼, 그러나 도망가지는 않고, 이렇게 얼음장 같은 비가 멈추지 않는 옥상에서 떨면서 웅크리고 있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7 「예. 하지만, 성배전쟁을 이겨 나가고 싶다고 한다면 약간 성급하군요. 당신의 그 보구, 유효 활용한다면 살아남은 최후의 1기에 대해서 휘둘러야 할 것이 아닌지?」「아아....」 캐스터가 말한대로이긴 하다. 분명, 나이젤도 그러한 종류의 전략을 세웠을 거라고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랜서는 던져진 말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의 곁으로 서두르고 싶다. 돌아서 갈 수는 없다. 성배의 획득이라는 목적따위는 이미 날아가버렸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8 요컨대, 나이젤은 힘 조절을 잘못했던 것이다. 정신이 견딜 수 있는 한계선을 겨냥해서 행사했을 터인, 영약을. 말을. 명령을. 이론적인 파탄 또는 계산 미스로 그렇게 되었던 것인가? 아니. 랜서가 이곳에서 모습을 지우고 나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짧은 시간에 이미 7번의 재계산을 그는 시뮬레이트 하고 있지만, 이론과 공식의 완벽함을 확인할 뿐인 결과로 끝났다. 적어도 마술적인 시점에서는 일절의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째서인가. 이 사태는 우발적인 사고인 것인가. 완전한 지배를 초래하는 정신조작의 묘기가 이끌어 버린, 완전한 폭주라도 되는 건가. (중략) 이 이상 없을 정도로 단순하며,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어이없었고, 그리고. 실로 그것은 신화의 신들마냥 순수하며, 무구하며, 별[세계]를 수중에 넣을만한 힘 있는 자만에게 허락된 오만의 모습 그 자체였다. 샘솟는 공포와 외경, 태어나서 처음으로 감정의 폭발을 드러내면서, 나이젤은 신음한다. 그리고, 알아버린다. 기이하게도 그것은 랜서가 소녀를 사악한 용[Drachen]이라고 불렀던 때와 마찬가지로. 자기자신으로서도 장악할 수 없는 감정에 삼켜지면서도, 조금 남아있던 자아가, 의식의 조각이, 예지를 추구하는 마술사로서의 단편이, 더없이 냉정한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랜서·브륜힐데가 폭주했던 진짜 이유. 대신의 딸로서의 기능을 되찾은 것마냥 행동했던, 그 원인. 「네년, 인가.......!」 이 소녀다. 세계의 파괴를 초래하려고 하는 위협이다. 근원에의 도달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만물을 산제물로 바쳐서라도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 전설의 사룡[파브니르]의 욕망조차 뛰어넘은, 무엇이든지 잡아먹은 연심[포트니아테론]! 랜서는 이때문에 폭주를 해버린 것에 틀림없다. 성배전쟁의 승리자가 될 것인 이 인물의 존재를 소거하기 위해서, 어쩌면 행동을 멈추기 위해서, 북구의 대신이 인과에 간섭한 것인가. 혹은, 이것이야말로 세계에 따른 억지력 ---- 세계의 파괴를 막기 위한 기구, 수많은 마술사들이 진리에 도달하려고 하는 과정을 방해하는 것의 일부분인 것인가. 어느 쪽이든, 차광안경[선글라스]의 속에서 나이젤은 납득하고 있었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19 나는, 지금, 광기에 일종인 회로를 짜 넣고 있으니까. 저 소녀는 분명, 영령이든, 신령이든, 인간에 관련 있는 것에게 특효있는 것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는 저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게 아니면, 이 몸을 맴도는 나이젤의 영약이, 소녀은 손에서 변질되어 버린 것일까. 나는, 재설정된 나의 운명에 거스를 수 없다. 당신이 나를 죽이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해도, 그 고귀한 감정을 부정하는 것은 유감스럽지만, 나는 **당신에게 살해당한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0 주인[마스터]이 준비한 거점의 하나인 도내 치요다구의 JR 아키하바라 역 근처의 주상복합건물의 4층에 발을 내딛으면서, 영체화를 해제하여 일시적으로 실체를 얻어가는 혀로, 입술로 말을 하면서, 랜서는 조금 생각한다. 레이로우칸 저택, 밤의 공원. 어느 쪽도 도쿄의 도시에 있어서는 일반인의 눈이 닿지 않는 이계이긴 할 것이다. 그리고, 이곳도. 올바른 물리법칙이 아닌, 때로는 마술, 때로는 자신들 영령의 존재방식 그 자체인 초상의 법칙에 지배되는 공간. 운 나쁘게 들어오는 자가 있다면, 금세 목숨과 함께 그 육체는 사라져 버릴 것임에 틀림없다. 일절의 연민없이, 감개조차 없는 채로. (중략) 방의 성질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가 대답한다. 주인의 목소리였다. 반은 폐허라고 표현해도 결코 과언은 아닌 이 빌딩에 머물며, 플로어의 유일한 가구인 가죽소파에 걸터앉아, 긴 다리를 꼬면서 골똘히 생각하는 남자.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1 탄화된 낡은 건물의 파편, 촉매를 통해서 이 몸을 현대에 소환해낸 마술사. 과거를 살았던 랜서가 현대의 마술 일대의 많은 것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우수한 남자일 것이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2 초상의 자라고 해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차광안경을 드디어 벗은 나이젤의 왼쪽 눈동자에 떠오른 여섯 날개의 검은색 문양 ---- 령주 1획의 사용에 따른 강제명령이, 랜서를 무력한 여자로 바꾸고 있다. 령주는 한 순간만 반짝이고, 남자의 배후에 광휘로 형성된 여섯 날개를 떠오르게 한다. 마스터 계제 제 2위·지천사. 그 위엄을 과시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그는 고한다, 자신의 하인[서번트]에게.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3 연모에 빠져서 사랑을 만들어낼 때, 사람은 스스로 미쳐 버린다 ---- 그것은, 나이젤의 마술사로서의 관측과 실험 끝의 결론이기도 했다. 경험으로부터의 말은, 물론 아니다. (중략) 「얌전히 나의 영약을 마셔라」 물리적인 폭력으로까지 느껴질 터인 사랑을, 그는 강제한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그녀의 가슴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정념의 흥분의 정체를, 인식하지 않은 채로. 「성배의 획득은 너의 비원이기도 할 터」금이 가버린, 부숴져 가는 그녀가 무엇을 해 버릴지, 예상하지 못하고.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4 최후에 남은 서번트는 랜서 외에, 어쌔신, 캐스터, 세이버. 암살의 영령[어쌔신]과 마술의 영령[캐스터]의 마스터는 이미 절명했다고 감시역은 말했었다. 그렇다면 소녀는 검의 영령[세이버]의 마스터라는 것이 될려나.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5 목구멍 속을 걸쭉한 것이 미끄러져 떨어져가는, 그 감각을 떠올린다. 5일 전. 심야의 이케부쿠로에서의 사건. JR이케부쿠로 역에서 약간 떨어진 초고층 빌딩의 기슭, 수도 고속도로 옆, 그야말로 넓은 공원과도 닮은 풍경이 펼쳐진 광장에서, 처음으로, 창은의 기사와 상대했을 때. 서로 견제가 주였다고 해도 틀림없이 본심으로, 죽이기 위해서 휘두르는 칼날만을 몇 합 주고받은 뒤에, 랜서는 망설이는 일없이 주군의 명령에 따랐다. 주군의 명령. 아버지의 말씀은 아니다. 이미 신대로부터 머나먼 서력 1991년이라는 현대에서, 아버지의 말씀이 들릴까보냐. 영령으로서, 아니, 서번트로써, 마스터의 말에 따랐다는 것이다. 운명의 상대라고 인식했기 때문에. 성배전쟁을 이겨 나갈, 실력과 정신을 가진 주인이라고 강하게 이해했기 때문에.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26 랜서의 감각으로 본다면, 이 냉담함은 인간이 가진 정열과는 동떨어져 있다. 혹은, 진리를 추구하는 마술사가 인간성으로부터 괴리되어 있다고 한다면, 어지간히도 그는 마술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까. (중략) 얼마간의 말을 나눴더라도, 시간을 보냈더라도. 알 수 없다. 그것은, 그가 이미 사람이 아니기 때문인가? 그게 아니면. 랜서 자신이 그 태생때문에 인간을 깊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인가? ---- 아니, 아니야. 과거의 내가 만났던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감정이 있었어. 그렇기에야말로 "그 사람"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기에 이르렀으니까. 그리고, 자기자신조차도.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7 마스터로부터의 다시 한 번의 질문. 잊지 못할 불꽃과 같이, 과거의 생에서의 사건들로 의식이 이끌려졌을 때에. 마치 겨눠진 것마냥 푹 찔려 버린. 네가 너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은, 자신의 허가 아래가 아니면 안 된다고 떠밀려지는 듯한 감각은, 분명, 착각은 아닐 것이다. (중략) 「..... 다음 명령을. 마스터」 「내가 말할 것은 특별히 없다. 너는 이미, 그 날, 그 밤, 최강이라고 네가 인정한 서번트 앞에서 영약을 마셨다. 네가 그렇게 판단했다면, 세이버는 틀림없이 최강의 1기로 살아남을 테지」명령을. 내려주지 않아? 그렇다면, 자신은 내측으로부터 부숴져갈 수밖에 없는 건가. 눈꺼풀을 닫은 랜서는 다시금 본다. 차광안경 너머에서 밀려오는, 얼음과 같은 시선을. 「그 때까지, 힘껏 감정을 길러두라고」 「예」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8 「눈물은 허락하지. 한탄하는 것도. 그것은 특별히 상관없는, 올바른 반응이다」남자는 ---- 나이젤 세이워드는 조금도 동요하는 것을 보이지 않는다. 눈물과 비애를 오로지 견뎌내는 것으로 진정으로 완성되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흥미를 품지 않는다. 발생하는 감정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반응도 무엇도 나타날 리가 없다. 그가 살아가면서 가진 감정은, 집착, 자신의 마술속성조차 상회해서 드러나는 일종의 기원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그 단 하나 뿐. 적어도, 나이젤은 자기자신을 그렇게 파악하고 있으고, 언동의 모든 것은 그의 인식을 뒷받침하고 있다. 동정도 연민도 호의도 자애도 없이, 오로지, 냉담함으로. 무감동하게. 무감정하게. 담담하게 현실만을 바라보고 정확하게 행동한다. 이 순간이라고 한다면, 말을. 「눈물도, 탄식도, 제대로된 **사랑**으로부터 파생하는 감정의 발로다. 그것으로 좋다. 너는 감정을 키우고 있다. 증대률에는 일절의 문제가 없다. 나의 예상을 상회할 정도의 성과다.」온도가 없는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은, 평가다. 위로가 아니다.「사랑. 인간이라는 지성체를 때로 생명조차 좌우하며 번농하는 중요한 반응 중 하나, 그 증대야말로 너의 보구를 진정으로 강화한다. 어떠한 둘도 없는 영령이라고 해도, 단 한 명이라고 한다면 우리들의 적수는 아니다. 네가 진정으로 사랑을 쏟아 붓기만 한다면 ----」병기·병장으로써 가동시키는 것에 있어서의 가치의 판단. 그 전달. 「용이하게 구축할 수 있다. 사랑이 깊다고 한다면, 너는 신이라 해도 죽일 수 있을 테니까」-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

*29 ---- 사뿐히. 동시에, 주상 복합 빌딩 옥상에 나타난 것이 있었다. 가련하면서 화려한 것. 순수와 무구함의 구현. 환상이 형태를 이룬 사실을 아는 마술사인 몸임에도 불구하고, 나이젤은 요정의 존재를 뇌리에 떠올린다. **별의 촉각**으로써 현현하는 가이아의 그것이 아닌,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지어진 온화한 동화의 그것이다. 현실과 환상과 몽상, 그것들의 차이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터인데 오인해버렸다. 대단한 착각에 상응하는 존재가, 도쿄의 밤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던 것이다. 미소지으면서. 별들의 축복을 전신에 받으면서, 밤에서 춤추는 것. 비취색의 드레스를 몸에 휘감은, 한 명의 소녀처럼도 보였다. 「사죠우 마나카」 자연스럽게 입술이 이름을 자아낸다. 사죠우 가문의 자녀. 이름과 얼굴은 지식으로써 가지고 있다. 극동에 있어서는 비교적으로 명문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흑마술사의 가계에서 태어났으며, 하지만 가계가 본래 가지고 있는 것 이상의 천부적인 재능을 갖추고 태어났다고 하는 소녀. 일부의 소문으로는, 마술각인의 계승도 받지 않은 채 일류의 마술사와 같이 행동해보였다는 위협적인 천재라고 한다. 순간적으로 그는 이해한다. 천부적, 천재. 그 정도의 표현으로 수습되는 정도의 그릇이 아니다, 라고. 과연, 사죠우 가의 참가는 확실시하고는 있었지만, 당주가 아닌 자녀일 줄이야. 이것이야말로 와야할 사상 그 자체다. 시계의 침을 새하얀 손가락 끝으로 살짝 누르는 것으로, 이 자신에게 남은 시간 전부를 소비시켜서 제로로 이르게할 자이며, 도쿄에서 행해지는 사상 최초의 성배전쟁의 가장 유력한 승리자 후보인 자이다. 최후에 남은 서번트는 랜서 외에, 어쌔신, 캐스터, 세이버. 암살의 영령[어쌔신]과 마술의 영령[캐스터]의 마스터는 이미 절명했다고 감시역은 말했었다. 그렇다면 소녀는 검의 영령[세이버]의 마스터라는 것이 될려나. 「안녕하세요, 랜서의 마스터」 소녀가 말했다. 2초 정도의 시간을 흡연만으로 소비해서 대답하지 않았던 것은, 경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자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랜서의 폭주를 겪은 지금이 되어서는, 이미, 자신이라는 인간은 계약을 정당히 나눈 마스터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천사의 날개를 모방한 령주는 눈동자 속에 1획 남아는 있지만. 「안녕, 아가씨. 서번트를 잃은 나에게 무슨 용건일려나」 조용히 고한다. 이 말에 그다지 의미는 없다. 령주가 존재하고 있는 이상은 마스터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성배전쟁을 원활하게 진행하려고 하는 마스터라면, 이렇게도 무방비하게, 주상복합빌딩의 옥상에 단신으로 모습을 드러낸 채인 자신을 못본 체하는 것따위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전부 알고서 한 것이다. 얼마간의 결계를 펼쳐놓은 옥내에 돌아가지 않고, 이렇게 이곳에 우두커니 서있는 계속한 것은. 그저, 단적인 일면의 사실을 늘어놓는다는 의미로는 정확한 말이긴 하다. 배반과 폭주. 역시, 랜서에 대한 지배력은 잃어버렸으니까. 「조금, 확실히 해두고 싶은 것이 있어서」 소녀의 목소리는, 천상의 노래처럼도 들렸다. 「무엇일려나」 「당신은 알고 있는 거지. 성배를, 원망기로써 가동시키는 데에 필요한 것」 고개를 기울여가면서 그렇게 물어보자 ---- 요리나 과자같은 메뉴를 물어보는 것만 같은 착각조차 샘솟는다. 동작이, 표정이, 존재방식이, 소녀는 너무나 가련한 것이다. 인륜을 초월해서 나날이 탐구를 계속하는 마술사의 그것으로는 도저히 판단할 수 없는, 아아,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언동만으로 당황해서 선수를 잡혀버릴 것이라고조차 생각된다. 하지만, 나이젤은 심하게 냉정한 표정을 무너뜨리지 않는다. 경악도 아연도 망연도, 근본은 어느 것이나 감정이다. 그렇다면 **집착**이외의 무엇도 품는 일이 없는 몸에는 영향이 있을 리도 없고, 따라서 조용한 대밥이 가능해진다. 「.... 대성배는, 단독으로는 원망기로써 가동하는 일은 없다. 성배로써 소환된 영령 7기의 혼, 절대적인 마력의 혼이며 기적의 구현인 그들을 **태우는** 것으로써, 대성배는 제대로 원망을 성취시키기 위해서 기능한다.」 다시 말해. 커다란 기만에 의거하여 성배전쟁은 운영되고 있다. 마스터가 휘두르는 힘으로써 소환된 영령들은, 누구 하나라도, 그 절실한 소망을 다하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계약을 맺은 마술사들은, 모두 ---- 적어도 마술협회나 성당교회 등에 접촉할 수 있는 입장이라면, 이 기만의 구조[시스템]을 가장 첫 번째로 알게 된다. 신화의 재현이면서 초상의 구현일 지라도, 어차피, 영령은 장기말에 지나지 않는다. 서번트라는 이름이 나타내는 대로의 종복이며, 소비물이며, 성배전쟁이라고 이름 붙여진 극동의 마술의식에 있어서 "촉매"인 것이다. 그렇기에야말로, 마스터가 된 마술사는 령주의 1획을 반드시 최후까지 보유하길 계속한다. 왜냐하면 ---- 「맞아, 그거. 7기 모두 태워버리지 않고서는 어쩔 수 없다니, 심한 이야기라고 생각해. 최후의 최후에는 령주를 사용해서 자신의 서번트에게 자해를 시켜서, 자, 의식은 완료, 라는 거라니」 「영령은 원래부터 현세의 존재가 아니다. 근원에 다다르기 위해서라면, 사소한 희생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거, 좋아하지 않는 걸」슬픈 목소리였다. 형태 좋은 눈썹이 음색과 마찬가지로 울상이 되어 있었다. 「어쨌든, 세이버를 대신할 1기분의 혼을 모으지 않으면 안 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어쩌면, 2기분이 될 수 있을려나. 당신의 랜서, 지금까지도 불타버릴 것만 같으니까」 「..... 뭐라고?」대답이. 늦었다. 불과 한 순간 사이이긴 했지만. 경악. 아연. 망연. 어느 감정도 떠올리지 않은 채 나이젤은 되묻고 있었다. 「계약 아래에 있는 자신의 영령의 혼을 사용하지 않겠다, 라고 너는 말하는 건가?」 「응, 맞아」「근원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자기자신에 있어서의 소망은 있을 것이다. 그것을.....」 「나의 소망은, 세이버가 품고 있는 소망을 이루는 것이니까」「뭐?」「그러니까, 말이야」밤에 날아가는 새와 같이, 크게, 양 손을 펼쳐서. 별빛의 수놓은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소녀는 말했다. 노래하듯이, 강하게 소망하는, 그것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게 울리는 노래처럼까지 들렸다. ---- 시간을, 공간을, 그러한 것 전부를 뛰어 넘어서. ---- 잃어버리고 말았던 옛 왕국[브리튼]을 완전한 모습으로 되찾아 주고 싶어. 「그것이, 그의 마음 속으로부터의 소망이니까」 미소지으면서 소녀가 지저귄다. 수줍어하는 거동조차 보이며, 봄에 꽃피는 가련한 꽃 그 자체의 기색으로. 어딘가 자랑스러운 듯한 음색을 머금은 듯이 느껴지는 것은, 어째서일까. 이해할 수 있다. 나이젤 세이워드로서는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완전히 같은 감정을 랜서의 속에서 육성시켜 왔으니까, 이 성배전쟁 동안 계속! 「바보같은」 완전한 **경악과 전율**과 함께 나이젤은 짧게 소리치고 있었다. 있을 수 없다, 라고 고개를 흔든다. 이해도 파악도 인식도 완전히 끝냈기 때문에의 망연자실이었다. 연모를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감정이 닿는대로, 이 천부적인 것 이상의 희소한 존재는 성배전쟁을 춤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이함을 앞에 두고, 격렬하게, 감정이 없을 터인 육체가 동요하고 있었다. 아아, 이제는 집착만이 아니다. 잡다하면서 혼돈스러운 자연의 존재방식처럼, 끝없이 흘러넘치는 무수한 감정의 분류가 샘솟아 버린다. 가슴을 짓누른다. 멈추지 않는다. 멈추지 않는 것이다. 옛 왕국의 재생이라고? 시간. 공간. 사상의 고정대[그것들 전부]. 성배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 인물의 마음 속의 말을 귀로 들어버린 이상, 무감정의 인형으로 있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왜냐하면. 아아, 왜냐하면! 소녀의 형태를 이 "무언가"가 입에 담았던 것은, 틀림없이 ---- 「**인리정초**를 파괴하려 한다는 건가」 「그래」 「...... 세이버의 소망을 위해서, 네년은..... **세계를 파괴하는** 것인가......!」 「응. 그렇다니까?」산뜻하게. 아무 주저도 없이. 「어째서냐」 「그럴게 나, 그를 사랑하고 있는 걸」대답은 극히 단적으로. 이 이상 없을 정도로 단순하며,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어이없었고, 그리고. 실로 그것은 신화의 신들마냥 순수하며, 무구하며, 별[세계]를 수중에 넣을만한 힘 있는 자만에게 허락된 오만의 모습 그 자체였다. 샘솟는 공포와 외경, 태어나서 처음으로 감정의 폭발을 드러내면서, 나이젤은 신음한다. 그리고, 알아버린다. 기이하게도 그것은 랜서가 소녀를 사악한 용[Drachen]이라고 불렀던 때와 마찬가지로. 자기자신으로서도 장악할 수 없는 감정에 삼켜지면서도, 조금 남아있던 자아가, 의식의 조각이, 예지를 추구하는 마술사로서의 단편이, 더없이 냉정한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