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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고쿠토 아자카

타입문 백과

고쿠토 아자카

最終更新:2019年10月04日 13:03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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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한문명 黑桐鮮花
신장 158cm(*2)
3사이즈 B가 료우기 시키보다 크다 카더라.(*3)
성우 타무라 유카리(*4), 후지무라 아유미(*5)

고쿠토 아자카는 공의 경계의 등장인물이다. 고쿠토 미키야의 여동생, 매직 유저.


인물 설명

기원이 금기(禁忌)(*6)인 10대 후반의 소녀. 자신의 기원이 영향을 미친 것일까, 친오빠 고쿠토 미키야에게 연애감정을 품고 있다. 미키야가 자신을 혈육으로 인식하지 않게 하려고 병약하다는 이유로 숙부의 양녀로 들어가 몇 년 간 떨어져 있는 계획까지 벌였으나, 둔한 미키야가 애인을 만들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방심하다 어느 무뚝뚝한 여자에게 오빠를 빼앗긴다. 능력면에서 현재의 자신과 비교해서 월등한 료우기 시키를 때려눕히기 위해 과거의 사건으로 알고 지내던 아오자키 토우코의 제자로 들어가 마술 수련을 받게 되었다. (*7) 월희에 등장하는 토오노 아키하의 프로토타입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일련의 사건이 종결되어 오빠는 포기하게 되고 10년 후의 아자카는 능력과 인기를 겸비한 파견 사원이 되어 대활약한다.(*8)

본편 기준으로 레이엔 여학원에 다니고 있다. 1학년 A반이다.(*9) 자존심이 강하고 프라이드가 높은 편이다. 수수해보이는 오빠와 달리 완벽한 우등생에 완벽해 보이는 아가씨로, 오빠를 향한 마음은 당사자에게 숨기고 있다. (*10) 프라이드가 거만함이나 허영심으로 연결되지는 않아서 싫어하거나 자존심 상하는 일에도 정직하게 대답한다.(*11) 비유하면 억척스런 성의 공주님이다. 평소에는 냉정하며 뭔가 당하면 자존심 상해 굴욕과 분노를 느끼나 굴욕에 자신의 미숙함이 섞이면 부끄러운 건지 분한 건지 모를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언밸런스하다.(*12) 당하면 되갚아주는 성격이며 타인을 비난하는 눈빛은 고쿠토 미키야를 쏙 빼닮았다.(*13) 오빠 관련이 되면 내색은 안 하지만 애정을 바라는 타산적인 태도가 되며 이를 스스로 환멸하곤 한다.(*14) 진짜 화나면 난폭해져서 상처 입은 곰 마냥 날뛴다.(*15)

어렸을 적에는 성질 더러웠다. 철이 들면서 단 하나라는 단어에 매료되었고 그렇게 존재하는 모습만 사랑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자신은 누구와도 다른 것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성립되어 '남과 다른 것은 주변보다 뛰어난 것이다' 라는 착각을 품었다. 특별해지기 위해 유년기를 내버리고 지식을 마구 쌓았다. 우등생이 될 생각은 없었기에 평범한 아이를 연기했지만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어것저것 잘라내면서 주변 사람을 상처 입히고 멀리하다 친구나 선생님은 물론 부모도 자신을 경원시할 정도로 인간 관계가 파탄났다. 그제서야 차분해져서 많은 것을 잃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후회했다. 여기서 깨달음을 얻지 못 하면 완전히 남은 상처 입히기만 하는 자가 될 터였으나(*16) 고립되어 혼자가 익숙해 진 그녀를 고쿠토 미키야가 이해타산 없이 말을 걸어주어서 미궁에서 벗어났다. 당시의 미키야를 평범한 그 자체인 쓰레기로 여겨 경멸했던 아자카는 후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고 싶어 했으나 뭔 일인지 미키야를 사랑하게 된 계기를 까먹어서 미루고 미루게 되었다.(*17)


본편에서의 행보

망각녹음 사건에서는 메인으로 등장하나, 이외에는 이야기에 관계되어 있는 듯하면서 관계하고 있지 않은 미묘한 입장.


본편 외 작품의 행보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BD 특전 드라마CD 스타더스트 오퍼레이터
아오자키 토우코의 의뢰로 10주년 이밴트 회장의 폭탄 테러 사건을 조사한다.

● 공의 경계 종말녹음
아오자키 토우코가 남기고 간 환등기계를 보관하고 있었다.
이를 오우지 미사야가 멋대로 꺼내가서 영원한 영화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무슨 연유인지 망각녹음에서 싸운 오우지 미사야와 친분 관계가 생겼다.


고쿠토 아자카의 전투능력

마술사 아오자키 토우코의 제자로 들어갔다지만 타고난 마술사로서의 재능(마술회로)은 전혀 없다. 대신 선천적인 발화능력의 재능을 갖고 있어 토우코에게 이를 다루는 방법을 배웠다. 본편 기준으로 다루는 솜씨가 미숙해서 전투시엔 아오자키 토우코가 준 도마뱀 장갑을 사용한다. (*18) 마술사라기보다는 마술 사용자의 부류다. 발화를 구성하는 실력의 정교함은 보기 드물다고 평가 받는다.(*19) 종말녹음을 기준으로 발화는 라이터보다 강하지만 화염방사기 보다는 부족하다. 불꽃의 온도는 섭씨 2000도 정도. 보통의 초능력과 달리 뇌의 부담과 체력의 소모는 없다.(*20)

■ 적을 태워버리는 발화, 그리고 킥복싱을 바탕으로 한 격투기술은 아가씨다운 겉모습과 달리 상당히 강하다. (*21) 육체 능력은 평범한 사람 기준으로는 강하고 료우기 시키를 제압할 적 팔에 멍 들게 할 정도로 완력과 운동신경이 좋지만(*22) 평범한 사람의 영역을 벗어난 건 아니라 스트레이트로 좀비의 머리를 격파하는 짓은 못 한다.(*23)

■ 발화에 대한 재능 탓인지 열의 탐지에 뛰어나고 타는 연료의 냄새에 몇 배 민감하다.(*24) 영시 능력은 없지만 요정처럼 제대로 생명체로 성립된 자연령이라면 열을 발하기에 어떻게든 포착할 수 있다. 단 직접 보는 게 아니라 대기 속의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감지하는 정도라 영시로 직접 보는 것에 비할 바는 못 된다.(*25)

■ 아자카가 사용하는 영창과 그 효과를 알려진 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azolto : 주먹의 착탄지점을 불태워버린다.(*26)
☞ fortissimo : 양손을 모아 펼쳐 앞의 적을 불태워버린다.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의 피날레에 등장하는 것.(*27)
☞ follte : 제4차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이름만 언급된 영창.
☞ mezofollte 제4차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이름만 언급된 영창.


이외, 아자카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몸과 기억, 고쿠토 미키야 공략 작전에 대해서.
→ 위에서 언급한 대로 미키야 덕에 인간막장에서 벗어났고, 초등학생이 되기 전에 미키야를 이성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 즈음에는 자기 것으로 만들거나 가둬 버릴 생각을 진심으로 했다. 나이를 먹자 그렇게 스스럼 없이 움직이기 어렵게 되서 이런저런 계략을 짜게 된다. 근친을 좋아한다는 것 자체를 행운으로 여겼다.(*28) 고쿠토 미키야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정말 소중한 것이기에 그 잊어먹은 기억을 되찾아 줄 가능성이 있는 오우지 미사야를 죽여서라도 힘을 뺏으려 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사야의 요정에 그 정도 힘은 없었고 교섭(을 사칭한 강탈)은 결렬되었다.(*29)
→ 어렸을 때는 정말로 병약했으며 이 부분은 아자카가 가진 몇 안 되는 콤플렉스다.(*30) 시간이 지나자 해소되어 학교 다닐 적에는 체육수업에서 A 이하를 받아본 적 없지만 고쿠토 미키야를 상대로 밀당하기 위해 약한 척을 한다. 10살이 되어 돈 많고 시골에서 사는 유명한 화가인 숙부의 양녀로 들어갔다.(*31) 병약하다는 핑계로 떨어져 있으면 미키야가 여동생으로 의식 안 할 거라 확신했다. 미키야의 취향을 분석해서 그에 맞는 숙녀다움을 기르다가 중학교 즈음 사랑 나이가 충분하다고 여겨 고백하려고 집으로 돌아오자 미키야가 료우기 시키에게 푹 빠져 있다는 상정 외 최악의 사태에 직면했다. 패닉에 빠져 숙부 집으로 돌아가 고민할 적 시키가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자 '시키 같은 미키야를 좋아하는 괴짜가 또 있겠어?' 라며 안심하고 있더니 2년 후 시키는 도로 의식을 찾았다. 고교 졸업 후에 고백할 생각이었지만 이래서는 글러먹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숙부의 명성과 자신의 뛰어난 성적을 무기로 삼아 레이엔 여학원으로 전학 갔다. 이후 본격적으로 연적과 불꽃을 튀기게 된다.(*32)
→ 위에서 언급한 대로 고쿠토 미키야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잊고 있었으며 망각녹음의 사건이 끝나고 나서 꿈에서 떠올랐다. 어릴 적 이웃집의 가족을 잃고 홀로 살던 할아버지가 죽었다. 그 노인은 좋은 사람이라 타인을 멸시하는 아자카 조차 슬퍼하며 울었으나 정작 그 노인의 말동무 상대이면서 임종을 목격한 고쿠토 미키야는 울지 않았다. 이유는 그의 본질이 극한의 평범함이기에 그 행위를 하는 것으로 누군가를 특별하게 만드는 울음을 할 수 없다는 이유다. 누구와도 사귈 수 있지만 누구에게도 특별함을 인식하지 못 하게 하는 그것은 평범함에서 비롯된 기괴하고 희소하기 그지 없는 종류의 고독이었고, 특별한 것에 집착하는 아자카는 그거에 뿅 갔다.(*33)
→ 미키야에게 연심을 숨길 적의 연기는 지기 싫어하고 억척스러우면서도 차분하고 기품 있는 반장 하면 어울리는 모습을 꾸민다.(*34)
→ 미키야가 부감풍경 사건 당시 후죠우 기리에에게 당해 혼수상태가 된 이후로 아자카는 미키야가 이능 관련으로 관여하는 것을 경계한다. 물론 아무 의미 없어서 이후 미키야는 이거 저거 관여한 끝에 다리를 절게 되고 왼 눈을 잃는다. 망각녹음 사건 당시에는 관여 못 하게 막으려고 아오자키 토우코의 입을 막아 놨으나 료우기 시키가 까발려서 허사가 되었다.(*35)
→ 덧없고 화려한 노력과 혈투 끝에, 미성년 시절을 몽땅 바쳐 고쿠토 미키야와 결혼하겠다는 작전은 완전히 말아먹었다. 시키와 미키야가 결혼한다는 통보를 들은 아자카는 '사람은 언젠가 죽는데 그거 비슷한 게 지금 찾아온 거구나' 같은 생각을 하며 미키야를 포기하고 마술을 배울 동기도 상실한다. 마침 살인고찰(후편) 이후 아오자키 토우코가 가람의 동에서 떠나 버리기에 마술의 습득을 그만둔다.(*36)(*37)

■ 료우기 시키와의 관계에 대해서.
→ 일방적으로 연적에 도둑고양이 취급하는 만큼 대놓고 정말 싫어한다. 료우기 쪽에서 아자카를 마음에 들어하며 오빠라는 요소를 빼면 둘은 성격적으로 궁합이 좋다. 옆 동네의 절벽당주와 금발 흡혈귀의 관계도의 원조라 할 수 있어, '이거 오빠 문제만 빠지면 서로 좋아하게 되는 거 아냐?' 라 고민했었다.(*38) 잠자리를 정하는 데 예민해서 정한 곳 외에는 앉으려고도 하지 않는 시키가 아자카의 기숙사 방에 아무렇지도 않게 묵자 '싫어해야 하는데 이거 짝이 안 맞아서 실천하기 힘드네...' 하고 한숨을 쉬었다.(*39)
→ 료우기 시키는 직의 인격이 정신사하기 전 남긴 지식으로 아자카가 미키야에게 연애 감정이 있다는 걸 알기에 망각녹음 즈음에 그걸 까발렸고, 서로 변태니 살인귀니 혐오와 경멸이 담기지 않는 매도 주고받기를 하기도 했다.(*40) 아자카와 처음 마주친 것은 직의 인격이었다. 당시 직이 즐거운 듯 웃고 있었기에 교통사고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동정했다.(*41) 한창 불꽃 튀길 적 아자카가 2년 후 료우기 시키의 정신은 남자 아니냐고 깠다. 이는 아자카가 처음 마주쳤을 적 시키가 직의 인격 상태라는 것이 트라우마 처럼 남았다는 이유도 있다. 아무튼 정신이 남자라면 레이엔 여학원 친구라도 소개시켜 줄까 하고 비꼬자 시키는 레이엔에는 제대로 된 녀석이 없다며 쿨하게 가 버렸다.(*42)
→ 미키야에게 '시키의 정신이 남자라도 괜찮아?' 라고 진지하게 걱정해 준 적이 있다. 시키의 정신이 직이라도 자신의 사랑에 변함이 없다고 커밍아웃 한 미키야를 아자카는 불결하다며 보던 책을 미키야에게 던져버리고 가 버렸다.(*43)
→ 오우지 미사야의 요정에 당했을 적 시키가 구해 주자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작은 목소리로 고맙다고 중얼거렸다.(*44)
→ 레이엔 여학원의 수녀복 같은 교복을 입고 크리스찬 소녀를 완벽하게 의태한 시키를 보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느낌이라 칸다.(*45)
→ 시키는 아자카의 소녀다운 순수함을 좋아하지만 그걸 까발리면 일 터질 게 보이는지라 아무 말 안 하고 그냥 본다.(*46)
→ 살인고찰(후편)에서의 난장판을 겪은 끝에 고쿠토 미키야가 왼쪽 눈을 잃자 시키에게 미키야 병문안 가면 죽여 버린다 했다.(*47) 이후 결국 미키야에 대한 마음을 접으면서 시키에 대한 적대감도 내려놓은 것 같다.

■ 아오자키 토우코와 수업에 대해서.
→ 아오자키 토우코는 인간적으로 막나가고 상식 없는 사람이라 인식하고 있지만(*48) 아무튼 스승으로서는 불만 없고 잘 지냈다.
→ 두 사람이 만난 건 1년 전으로(*49), 나스 키노코는 아직 이 이야기의 썰을 풀 생각이 없다 한다.(*50) 쓰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츠키지 토비마루가 나온다.(*51)
→ 제자로 들어간 건 모순나선 사건 당시로부터 한 달 전 즈음이다.(*52) 배우고자 하는 이유는 그저 료우기 시키를 때려눕힐 전투력을 습득하는 것이지만 나름대로 마술사로서의 지식도 쌓고 있다.(*53)
→ 토우코의 수업은 나름대로 엄격해서 도구에 의지하지 말 것을 종용하거나 한다.(*54) 강의 비슷한 것도 한다.(*55) 과제로 국어대사전보다 두꺼운 책을 몇 권 주고 베껴 쓰게 하거나(*56) 실습이라면서 미숙해 보여도 일단 요정 모양의 사역마를 부리는 위험 인물을 처리하라고 파견하거나 한다.(*57)
→ 마법이나 근원의 소용돌이에는 관심 없다. 발화를 일으키는 마술 사용자로의 재능은 아오자키 토우코가 2년만 배우면 일류 큐레이터가 될 수 있을 거라 평했다.(*58) 본격적으로 마술사 일을 할 생각은 없기에 토우코가 '시계탑에 건너가면 좋을 거야~' 하고 이야기를 늘어 놓자 곤란해 했다.(*59)
→ 후에 살인고찰(후편) 사건 이후 토우코가 미후네 시를 떠나게 되고 아자카도 료우기 시키에게 오빠를 완전히 강탈당해 마술을 익힐 이유가 사라져서 수업을 그만두게 된다.(*60)

■ 오우지 미사야와의 관계에 대해서.
→ 본래 망각녹음의 사건은 원인 규명을 위해 파견되었지 사건을 해결하거나 범인을 잡으라는 사항은 없었으나 오우지 미사야와의 첫 대화에서 요정으로 빼돌린 자기 기억을 보고 순진하니 좋은 사람이니 뭐니 하는 걸 듣고 빡쳐서 직접 때려 눕힐 마음을 먹었다.(*61)
→ 마침 일이 안 풀리자 미사야가 D반 학생들을 싹 태워 죽이려 했다. 그래서 한 번 밖에 대화를 나눠보지 않은 상대를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다니 바보 같아 라며 가서 정신적으로 때려 눕혔다. 여기서 말하는 구하고자 하는 상대는 오우지 미사야를 말하며, D반의 학생들은 '난 무교라서 죄 같은거 신경 안 쓰고 자살하고 싶어 하는데 단체로 하던지 말던지 내 알게 뭐야' 라고 무시했다.(*62)
→ 어쨌든 두 사람은 판박이인지라 구로기리 사츠키의 진실을 알게 된 미사야가 '그가 누군가의 것이 되지 않기를 바랬지만 바꿔 말하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도 아닌 그냥 바라보는 것이 최선이었다' 라 하자 아자카는 '내가 가진 근기가호랑 같은 이치네' 하고 공감했다.(*63) 여기서 인연이 생겼는지 종말녹음의 시점에서는 친구 겸 선후배 사이가 되어 있다.
→ 료우기 시키가 평하길 오우지 미사야가 왕비라면 아자카는 억척스런 공주님이라 한다.(*64)

■ 세오 시즈네와는 친애하는 악우 관계다. 시즈네는 처음 전학생이 온다 들었을 적에는 그런 완전무결한 아가씨랑 대화가 될 리가 없지... 했지만 보고 일변했다.(*65)
→ 세오 시즈네는 고쿠토 미키야의 이름을 듣고, 룸메이트로 고쿠토 아자카가 온다는 미래를 봤다.(*66)
→ 시즈네는 종종 미래시로 아자카를 보고 지각하라거나 전화하지 마라거나 하는데 그것이 미래시의 일환임을 들은 아자카는 자기 미래를 보거나 하는 거에 반감을 가지지 않고 순수하게 감사해 했다.(*67)
→ 미래시로 바꿀 수 없는 미래를 보고 포기하는 게 일상인 시즈네에게 그 패배자 근성은 마지막의 마지막에 혼자가 될 때 까지 묻어 두라고 권했다.(*68)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아사가미 후지노와는 레이엔 여학원에서 같은 편입생이라 그 인연으로 만났다. 기본적으로 외출이 금지된 레이엔 여학원에서 멋대로 외출이 가능한 두 사람이라 어울리게 되었고, 후지노는 아자카의 본성을 숨기지 않고 호쾌하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이 좋다며 가장 좋아하는 친구라 평했다.(*69) 아자카도 후지노를 좋아하지만 만약 살인고찰(후편)에서 결착난 이야기가 정리되기 전에 아자카가 고쿠토 미키야의 여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관계가 파국으로 흘러가다 왜곡 vs 염소의 싸움이 된다.(*70)
→ 료우기 마나와는 매우 친하며 주로 연애 쪽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마나를 응원한다. 시키와 미키야의 파국을 바라는 것은 아니며, 가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리얼충 폭발해라 라고 생각하나 여동생으로서 두 사람의 행복을 바라고 있다.(*71)

■ 하필이면 료우기 시키라는 도둑고양이의 존재가 발각된 게 16살 신년의 정월인지라 정월을 엄청 싫어한다.(*72)
→ 망각녹음 즈음 고쿠토 미키야와 하쯔모데 갈 예정이었으나 료우기 시키가 먼저 낚아 가 버렸다. 시키와 미키야가 하쯔모데 간 내용은 공의 경계 미래복음에 실린 단편 만화로 나왔다.(*73)
→ 고쿠토 미키야는 어느 날 정월에 세뱃돈 준다 카더니 잊어먹고 있었다. 망각녹음의 사건이 끝나고 이를 기억해 냈는지 전화로 세뱃돈 준다 하고 사실상 일방적으로 '밥 사는 걸로 대체한다' 고 결론지었다. 아자카는 '뭐 원래 이런 사람이었지...' 하고 체념 겸 납득했다.(*74) 그렇게 찾아 간 아카사카(赤坂)의 요정은 마침 료우기 시키가 가고 싶었던 곳이라 아자카가 자랑하자 시키는 살의를 품었다면서 미키야를 한 끼에 월급 절반 날아갈 정도의 다른 요정으로 끌고 갔다.(*75)

■ 머리가 좋은 지라 정보와 직감으로 이야기를 짜맞추는 것은 뛰어나지만 근거를 찾아내는 것을 힘들어한다. 말하자면 천재 탐정인데 그러면서 천재 탐정은 자신밖에 상대할 수 없으니 고독하고, 오히려 그런 행동이 관념에 갇혀 있는 것이고, 발상이 빈곤한 존재라며 싫어한다. 반대로 고쿠토 미키야 같이 정보 수집 능력이 뛰어나서 구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답을 풀어 나가는 평범한 형사 타입이 좋다 한다.(*76)

■ 종말녹음에서 휘말린 엉망진창 환등기계 에피소드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별 생각 없이 레이엔 여학원 보관함에 아오자키 토우코가 남겨 둔 환등기계를 내버려 뒀는데 졸업한 오우지 미사야가 찾아와서 작동시킨 덕에 휘말렸다.(*77)
→ 미스테리물을 좋아한다. 환등기계가 보여준 에피소드 중 레이엔 여학원 영빈관 살인사건은 아자카의 리퀘스트다.(*78) 동기도 뭐도 알 수 없는 이 엉망진창의 살인사건에서 왠지 콘노 후미오를 태워 죽이고(*79) 얼마 안 가 미야즈키 리리스한테 클레이모어라도 맞았는지 복부에 무수한 구멍이 뚫려 죽어 있었다.(*80)
→ 세오 시즈네의 리퀘스트인 지구가 찌부러지는 이야기에서는 다들 정신이 맛이 갔는지 아자카와 아사가미 후지노가 각자 발화와 왜곡의 마안으로 상대를 죽이고 오우지 미사야가 도심부로 돌아가 살해당하고 시즈네는 나이프로 걸레짝이 된다.(*81)
→ 아사가미 후지노의 리퀘스트인 좀비 에피소드에서는 뇌를 부숴야 멈추는 좀비를 상대로 발화와 복싱으로 맞선다. 육체 능력이 안 되므로 머리에 접촉하여 뇌를 공략하는 게 유일한 방법인지라 겨우 쓰러뜨렸다.(*82) 한편 이 전염은 감염되면 발병하는 타입과 발병하지 않는 타입이 있는데 아자카는 발병하지 않는 타입이다. (*83) 그러다 료우기 시키와 마주쳤고 아무튼 이리 된 거 싸우자며 달려 들었다가 목이 날아갔다.(*84)
→ 오우지 미사야의 리퀘스트인 컴퓨터 속 세계(세계 배경은 본편으로부터 10년 후)에서는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팜플렛에 실려 있는 내용과 비슷하게 일류기업 시세이도(死生堂, 본래 資生堂이나 저작권 문제인지 동일 발음의 한자로 바꿔치기 했다)에 근무하는 악착같은 캐리어 우먼이 되었다. 여기서는 과거 학생회실에서 오우지 미사야의 콜랙션을 보고 동인 활동에 참가하게 되었다. 다시는 안 하겠다고 나갔으면서 손이 부족하면 와서 도와준다. 운전할 줄 알며 차도 있다. 숙부가 화가라서인지 미사야보다 그림을 잘 그린다.(*85)

■ 그 외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성적은 레이엔 여학원에서 거의 수석이며 전국모의고사에서 10위권 내에 들어갔다.(*86)
→ 마술회로가 없다고 하는 아자카이나,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dvd 일문일답에서 타케우치 타카시는 '망각녹음의 라스트 씬에서 도마뱀 장갑으로부터 마술회로가 점점 떠오르는 장면이 좋아' 라고 말한다. 이유는 알 수 없다. (*87)
→ 고쿠토 아자카와 토오노 아키하는 나스 키노코의 여동생에 대한 생각(오빠를 좋아하는 여동생이라면 얀데레지!)을 그대로 표현한 캐릭터다.(*88)
→ 한창 료우기 시키 보고 고쿠토 미키야에게서 떨어지라고 찌를 적, 계속 시키와 손 끊으라는 말을 반복하는데 저주 같은 거라 한다.(*89)
→ 발이 빠르다.(*90)
→ 고쿠토 미키야의 비상하리만치 뛰어난 찾는 능력을 아는지 아사가미 후지노가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자 주선해 주려 했다.(*91)
→ 아오자키 토우코가 아자카한테 뭔가 부탁하는 경우는 드물다.(*92)
→ 레이엔 여학원에서는 A클래스다.(*93)
→ 아가씨 답게 남들 커피 마실 적에 일본차를 마신다.(*94)
→ 레이엔 여학원은 프랑스에도 연이 있는 대학이 몇 곳 있어 구로기리 사츠키가 학생들 이름을 불어로 바꿔서 보냈다. 유학생 후보 1순위는 고쿠토 아자카와 오우지 미사야였다.(*95)
→ 코스프레 할 적에 고쿠토 미키야에게 말하길 집 보다 레이엔 여학원 기숙사 쪽이 마음이 편하다 카더라. 아자카의 속마음을 아는 료우기 시키는 마음이 편한 거지 만족스럽진 않을 거라며 말을 흐렸다.(*96)
→ 수녀원 풍이라서인지 레이엔 여학원에서 고쿠토 아자카는 평소 빵이랑 야채만 먹는다 한다.(*97)
→ 기본적으로 비효율적인 행동은 안 한다.(*98)
→ 규칙적으로 일어나는지 1시간 늦잠 자고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99)
→ 촉각과 청각을 따로 움직인다 수준으로 멀티테스킹이 되는지라 다른 작업 하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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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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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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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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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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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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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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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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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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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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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아니메쥬 2008년 3월호 「설정 자료 FILE」의 내용

*3 Q : 결국 시키와 아자카, 어느 쪽이 가슴이 큽니까? / 타케 : 메모를 보니, 시키「작음」, 아자카「평범」이라고 되있다. / 나스 : ……에? 모 프린트 바스 타월<시키>에서, 시키의 가슴은 상당하지 않았던가? / 타케 : …최근, 커졌다고 하는 소문도 있다.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망각녹음 DVD 부록 타케치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4 공의 경계 사운드 드라마

*5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6 「덧붙여 말하면, 죽음을 구하는 시키의 기원은 허무(虛無)고, 규율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아자카는 금기(禁忌)라고나 할까. 시키는 너무 가까워서 그 충동에 끌려가고 있지만, 아자카는 언제나 정상이잖아? 기원은 어디까지나 원인이고, 개인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야」- 공의 경계 살인고찰 파트 中, 아오자키 토우코 曰

*7 고쿠토 미키야의 여동생. 토우코의 제자로 들어간 병아리 마술사. 미키야에게 연애감정을 갖지만, 어차피 미키야는 임자 없는 몸이라고, 방심하고 있다가 시키에게 미키야를 빼앗긴 비극의 히로인. 이후, 시키에게 대항하기 위해 토우코의 제자로 들어간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의 내용

*8 십년 후 아자카도 후지노도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나요? 그녀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아내기를 기도합니다. / 나스 : 물론이죠. 아자카는 파견 사원이 되어 가는 곳마다 연하 직원(그게 10년 후에는 사장) 데이트를 신청받는 생활을 보내고 후지노는 5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아직 결혼하지 못한 남편님을 위해 신부수업을 하면서 과거의 속죄로 세상의 부조리를 꼬아 버립니다. / 타케우치 : '세상의 불합리함'이라... 그래, 뭔가 추상적이고 무서운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꽉 막힌 병뚜껑이나 그런 걸 비틀어주고 있다고 생각할래.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미래복음 DVD 부록 타케시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9 성이 나와 같은 것은 변명할 여지없이 육친(肉親)이란 소리로, 여동생인 아자카는 고교 1학년생이다. 몸이 약해서, 10살 무렵에 도회지의 공기는 몸에 좋지 않다며 친척집에 맡겨졌고, 그 뒤로는 가끔씩 밖에 만나지 못했다. 확실히, 마지막으로 만났던 것은 내가 고교에 들어간 뒤의 정월이었다고 기억한다. 그때는 아직 앳된 그 또래의 여자애였지만, 올해 여름에 재회한 아자카에는 조금 놀랐다. 오래간만에 대면한 여동생은, 우리 집 자식이 아닌 게 아닐까하고 생각할 정도로 아가씨 티가 났으니까. - 공의 경계의 내용

*10 십대 후반의 소녀. 레이엔 여학교 학생. 미키야와 달리 완벽한 우등생. 미키야에 대한 감정을 숨기며 『착한동생』을 연출하고 있지만, 시키와 토우코에게는 바로 들킨 것 같다. 겨냥한 사냥물은 놓치지 않는, 양의 탈을 쓴 늑대 같은 소녀. 일편단심의 가련하고 조금은 일그러진 애정은, 어지간해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의 내용

*11 「───아름다운 사람이네요」나의 독백에, 아자카는 뭐어 그렇지, 하고 대답했다. 상대를 싫어하면서도 정직하게 대답할 수 있는 아자카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중략)「───네, 말씀대로에요」 토우코씨의 힐문에, 아자카는 뺨을 붉게 물들이면서도 분명하게 대답했다. ……그런 점은 여동생이라도 존경할 만 하다. - 공의 경계의 내용

*12 자존심 탓인지 두려움 보다 골욕과 순수한 분노를 느낀다.((숲 속의 길에 돌아오자, 의리 있게도 아자카가 기다리고 있었다. 코쿠토 아자카는 나보다도 좀더 몸집이 작고 머리가 길다. 아까 오우지인가 하는 여자는 성의 왕비 같은 녀석이었지만, 아자카는 성의 공주님이란 표현이 딱 어울린다. 다만, 그 전에 『억척스런』이라는 수식어가 붙여져야겠지만. (중략) 아자카는 말없이, 희미하게 팔을 떨면서 스스로의 입술에 손을 대었다. 그녀는 놀라움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아마도. 아자카는 나를 부를 때부터 내가 돌아올 때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없는 것이다.「시키, 나, 설마」 믿을 수 없어, 라고 하며 아자카는 몸을 떨면서 중얼거린다. 그것은 두려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분노에서 오는 것이겠지. 자존심 덩어리 같은 아자카에게 있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했다는 것은 굴욕 이외의 아무 것도 아닐테니까.「말할 것 까지도 없잖아. 너, 요정에게 당했구만」 갑자기, 아자카는 화악하고 얼굴을 붉힌다. 그것은 스스로의 미숙함과 굴욕이 섞여 있는 것이었는데, 부끄러운 것인지 분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아자카는 언제나 냉정하면서도 이렇게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 버린다. 그것은 아주 언밸런스해서, 주위에서 보기에는 귀엽게 보일 것이 틀림없다. - 공의 경계의 내용

*13 「나는 냉정해요. 목적은 진상의 해명에 있지, 원인의 배제가 아니니까요. 조사하는 것만 조사되면, 얼른 토우코씨에게 바톤터치 할 테니까」 부드럽게 받아 넘기지만, 아자카의 눈은 조금도 얌전해 보이지 않았다. 낮의 요정의 일건(一件)의 효력이겠지. 기본적으로, 아자카는 당하면 되갚아주는 성격이다.「그래. 그렇게 되면 아주 좋겠구나, 아자카」 아자카는 힐끗 시선을 던져온다.「……당신, 사람을 바보취급 하는 거 아니에요?」「오해야, 그건」 곤란하게도 비난해오는 눈빛은 미키야의 그것을 쏙 빼닮아서, 나는 나도 모르게 웃어버린다. - 공의 경계의 내용

*14 「그런 건 쓸데없는 걱정이에요. 제가, 전에도 이야기 했었죠? 오라버니는 이런 종류의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그거야, 당연히 이쪽도 관여하고 싶지는 않아. 하지만 할 수 없잖아. 너와 시키가 고개를 들이밀고 있으니까, 무시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나로서는 무시해주면 아주 고맙겠지만, 어쩐지 지금 대사에서 찡-하고 온게 있어서 토를 달지 않기로 했다. ……스스로를 환멸 한다. 나는 정말, 애매한 곳에서 타산적이다. - 공의 경계의 내용

*15 ……결국, 나이프는 아자카에게 빼앗겨 버렸다. 겉보기에는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아자카는 상당히 감정이 격하다. 그런 그녀가 정말로 화가 나면 엄청나게 난폭해져서, 상처 입은 곰을 연상시킨다. 야수를 얌전하게 만드는 데는 대화나 반격은 무의미한가, 라고 판단한 나는 할 수 없이 숨기고 있던 나이프를 하나 내밀고 해 없는 승부를 끝마쳤다. - 공의 경계의 내용

*16 잠드세요 아자카씨. 덧없는 잠 속에서, 당신의 슬픔을 재생시켜 줄 테니까───. 그렇게, 오우지 미사야가 귓가에 속삭인다. 나는 꿈인지 잠인지 분간할 수 없는 애매한 졸음 속에서, 그저 눈을 감은 채로 무언가를 보고 있었다. 꿈같은 꿈속에서, 나는 계속 영원을 바라보고 있다───────. … “그런 건 싫어. 나는 특별하고 싶어”……어렸을 적에, 나는 아버지에게 그렇게 말한 적이 있다. 그것은 언제였을까. 아주 오래되어서 이젠 아버지의 얼굴도 자신의 모습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아득히 오래된 일. 철이 들었을 때부터, 코쿠토 아자카는 단 하나란 단어에 매료되어 있었다. 그것은 주박(呪縛)이나 다름없는 것이었지만, 나 자신은 그렇게 존재하는 모습밖에 사랑할 수 없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다. 나는 그저, 주위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것이 싫었다. 당연하게 깨어나고, 당연하게 살아가고, 당연하게 잠드는 것을 경멸하고 있었다고 기억한다. 나는 나일뿐이다. 그러니까 누구와도 다른 것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생각만을 막연하게 품고 있던 어린아이는, 무엇이 특별한 것인지도 잘 모르면서, 단지 주변보다 뛰어난 것만이 "다른 것"이라고 믿어버렸다. 빨리 어른이 되려고, 천진난만함이 용서되는 얼마 안 되는 유년기를 미련 없이 내버렸다. 억지로 성장시킨 지식을 자신만의 비밀로 하고, 주위에는 평범한 아이로 생각하도록 속여 왔다. 그러는 것으로, 나는 동년배의 아이들보다 특별해졌다. 천재라며 유명해지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우등생이라고 생각되고 싶은 것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런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내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말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최고가 아니어도 좋다. 제일 약한 인간이라도 상관없다. 나는, 단지, 특별한 것이 되고 싶었던 것 뿐. 그렇게 여러 가지를 잘라내 버리면서 나는 조금씩 주위와 어긋나기 시작했다. 손에 넣은 지식으로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들을 상처 입히고, 멀리하고, 두려워하게 만들었다. 기뻐서, 나는 좀더 쓸데없는 것들을 잘라내 간다. 친구들이나 선생님은 물론이고 부모님조차 나를 경원시하기 시작해서, 나는 겨우 차분해 질 수 있는 나 자신을 손에 넣었다. 그 때, 나, 코쿠토 아자카를 지배하고 있던 감각은 무(無)였다. 아직 원래대로 돌아간 것은 아니지만, 나는 태어나기 전의 원래의 위치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그런 감각. 그것이 잘못되어있다는 사실은 어린애인 나로서는 알 수 없다. 그저 기분 좋은 일일 뿐이라, 그것에 선악이 있다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대로 나아가고 있었다면, 확실히 나는 다른 것이 되어있었을 것이다. 누군가와는 다른 것. 누군가와는 살아갈 수 없는 것. ……누군가를 상처 입히기만 하는 것으로. - 공의 경계의 내용

*17 하지만, 그것이 아주 손해를 보고 있는 짓이라고 깨달았다. 정의의 우군이라던가 백마를 탄 왕자가 극적으로 나타나서 나를 타이른 것이 아니다. 어쩐지 아주 자연스럽게, 나는 더욱 즐거운 것을 잃어왔구나, 하고 후회할 수 있었다. “……뭐하고 있어, 아자카. 혼자서 놀아봤자 재미없잖아. 얼른 집으로 돌아가자.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잖아”그렇게 말하면서, 언제나 나를 데리러오는 소년이 있었다. 항상, 나는 혼자였다. 그 편이 즐거웠기 때문에, 나는 데리러오는 소년을 싫어하고 있었다. 더욱 심하게도, 그 나이 또래의 소년다움밖에 없는 그 인간을 경멸하기조차 했었다. 하지만, 언제나 소년은 데리러 와 주었다. 부모조차 말을 걸어오지 않는 나에게, 정말로 자연스럽게 웃어주었다. 그곳에 이해타산은 없었다. 소년은 득실을 따지지 않고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그 때에는 머리가 나쁘구나, 하고 내심 경멸했지만, 소년은 그런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손을 쥐고, 나를 집까지 데리고 간다. 그것은 오빠로서의 입장이니까 취한 행동이겠지만, 분명 소년은 내가 다른 집 아이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특별하게 존재하기를 바랬다. 그는, 단지 그곳에 있는 것뿐이었다. 조금 가슴이 아팠지만, 그래도, 역시 나는 변하지 않은 채, 매일 매일을 낭비한다. 그것이 변한 것은, 어째서였을까. 정신이 들고 보니, 나는 그 소년을 항시 눈여겨보게 되어 있었다. 이를테면, 덤벼드는 개에게 물릴 뻔한 상황에서 구해줬다거나, 부모님에게 야단맞을 때 감싸주었다거나, 물에 빠져서 죽을 뻔한 상황에 손을 내밀어 주었다거나, 그런 일은 일절 없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는 오라버니를 사랑하고 있었다.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타입이라서? 하지만, 주위에 벽을 만들고 있던 내가, 애초부터 사람을 좋아하게 될 리가 없다. 정말로 이유도 없이, 어느 날 아침 눈을 뜨고 보니, 나는 오라버니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 나는 오라버니인 소년을 증오했다. 특별하게 존재하려하는 내가, 어째서 저런 평범한 상대에게 연애감정을 품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하고 그 불합리함에 화가 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것만은 어찌할 방법이 없다.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나는 소년을 계속 관찰하고 있다. 혼자서 놀러나가서 저녁때까지 기다리다가, 데리러 나오게 만든 일이 수없이 많다. 경멸하고 있던 웃음은, 역시 경멸할 정도로 생각이 없는 어린애의 웃음이었지만, 그 반면에 나는 슬프고 외로웠다. ────당연히 깨어나고. ────당연히 살아가고. ────당연히 잠들고. 나는 그런 생활을 혐오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아니었다. ……몇 번, 나는 오라버니에게 용서를 빌려고 했었겠지. 코쿠토 아자카는 오랫동안 오라버니를 박대하고 있었으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젠 말로 할 수 없다. 나는, 그런 생활이 계속 두려웠던 것뿐이에요. 그것을 깨닫게 해줘서 고마워요, 오빠. ……그런 대사, 천진했던 유년기를 내버린 나는 입에 담을 수 없다. ……그렇지만, 하고 생각한다. 대체, 오라버니는 나에게 무엇을 해주었던 것일까. 미키야가 나를 완전히 굴복시켰을 리도 없다. 미키야가 나에게 설교를 했던 것도 아니다. 애시 당초 만약 그랬다면, 나는 그것을 논파(論破)하고 오히려 꼼짝 못하게 눌러버렸을 것이 틀림없다. 이유 없는 심경의 변화와, 발단이 없는 애정. 깨닫고 보니 강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만이 있었다. ────아니. 분명, 이유는 있을 것이다. 내가 잊고 있는 것 뿐, 무언가 아주 소중한 것을 잃고 있다. 그렇다면, 기억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는 것처럼. 이 사랑(戀幕)이 확실한 것이라고 맹세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면, 분명───아자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다. 아주 서투른 말투가 되겠지만, 그래도 정말로 솔직한 마음으로, 오빠에게 사과할 수 있을테니까─── - 공의 경계의 내용

*18 마술사로서의 재능(마술회로)는 없지만, 선천적인 속성으로서 발화 현상이 있었기 때문에, 불을 붙이는 마술을 배우고 있다. 아직 마술의 구성이 미숙하기 때문에, 전투 시는 토우코가 만들어준 도마뱀 가죽장갑을 착용한다. - 공의 경계 용어사전 中, 고쿠토 아자카 항목의 내용

*19 「야, 그러면 너는 뭘 하고 있는 거야. 우리 집은 평범한 집안이라구. 누구하나 마술은 고사하고 불교에 심취한 적도 없어. 마술 같은 건 익히지 못하는 것 아니야?」「그건 그렇지만, 재능은 있는 것 같아요. 발화시키는 구성의 정교함은 보기 드물 정도라고」- 공의 경계의 내용

*20 그녀는 세계가 이렇게 되기 7일전, " 그렇게 신기한 일도 아니잖아? 라이터 이상, 화염방사기 미만의, 대단치도 않으며 어디에도 있을 법한 특기지 뭐. " 라고, 깔끔하게 커밍아웃해 주었다. 보통-, 인간은 때려눕힌 걸 불태울 수 없지만, 본인이 별로 신통치 않다고 하니까, 뭔지 알지는 못해도 원리가 있는 현상이겠지. (중략) 고쿠토 아자카의 라이트 스트레이트는 시체의 두개부를 박살낸 만큼의 위력은 없지만, 때린 부위에 발화현상을 유발한다. 그 온도는 이천도를 넘는다. 머릿속 뇌는 한순간에 재가 되어, 살아움직이는 시체의 활동을 정지시킨다. 심장이 없어져도 손발이 날아가도 움직이는 시체(좀비)지만, 머리 ------ 뇌가 망가져버린 경우에만, 원래의 사체로 돌아가는 것이다. " 하아, 하아, 하------ " 허나. 손쉽게 시체를 쓰러뜨리면서도, 아자카 쨩은 피로함이 역력하다. 그녀의 수수께끼의 발화현상은 체력을 소모하진 않지만, ' 좀비와 맞닥뜨릴 만한 거리에 몸을 둔다 ' 라는 행위 자체가 너무나도 위험한 것이다. 좀비는 분명히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맞붙어 싸우는 형세가 되면 소녀의 완력만으로는 고쿠토 아자카는 덧없이 넘어뜨려져, 깨물려버리겠지.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21 아가씨에게 있을 수 없는 기동성과 공격력을 갖춘, 미키야 탈환에 불타는 조금 위험한 여동생. 킥복싱 같은 격투 스타일과 토우코에게 배운 발화 마술을 무기로 하는 인파이터. 한 손에 낀 불도마뱀의 가죽장갑은, 착탄 하면 상대를 활활 태울거야! 발화계의 마술 외에, 「스텝 인」 「스텝 아웃」 「패링」 등, 수수하게 매니악한 접근방식에도 충실하다. 모 진홍의 여동생과 동일시 되기 쉽상이지만, 아자카양은 다리 기술은 사용하지 않는다. 유일한 다리 기술은 마크한 상대에게 스트레스를 발산시키는 「아자카식 뒤꿈치 떨구기」(6c)뿐 이다. 물론 중단, 가드 부수기에 편리하게 쓰인다. 성능이 좋은 통상기술로 상대를 몰아붙이고, 사정거리에 잡아 던져 「AzoLto」로 대전상대를 모조리 태워라! - 4차 캐릭터 인기투표의 내용

*22 ……결국, 나이프는 아자카에게 빼앗겨 버렸다. 겉보기에는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아자카는 상당히 감정이 격하다. 그런 그녀가 정말로 화가 나면 엄청나게 난폭해져서, 상처 입은 곰을 연상시킨다. 야수를 얌전하게 만드는 데는 대화나 반격은 무의미한가, 라고 판단한 나는 할 수 없이 숨기고 있던 나이프를 하나 내밀고 해 없는 승부를 끝마쳤다. 아자카는 나이프를 들고 자신의 책상으로 걸어간다. 나는 어떤 상태냐면, 침대 위에 널부러 진 채였다. 「……이 무식한 힘. 봐라, 팔에 멍 자국까지 나버렸어. 너, 평소에 뭘 먹고 사는 거냐」「실례네요, 자그마한 빵과 신선한 야채뿐이에요」 아자카는 이쪽을 돌아보지도 않고 책상에 나이프를 넣는다. 그리고 그대로 열쇠를 걸어 잠가버렸다. 나는 침대에 고쳐 앉고서 그녀의 등을 바라본다. 가만히 있으면 될 테지만, 자신도 모르게 생각한 것이 입으로 나왔다.「하지만 의외구만. 정말 넌 운동신경이 좋구나. 이 정도라면 충분히 미키야를 덮칠 수 있잖냐, 아자카」- 공의 경계의 내용

*23 고쿠토 아자카의 라이트 스트레이트는 시체의 두개부를 박살낸 만큼의 위력은 없지만, 때린 부위에 발화현상을 유발한다. 그 온도는 이천도를 넘는다. 머릿속 뇌는 한순간에 재가 되어, 살아움직이는 시체의 활동을 정지시킨다. 심장이 없어져도 손발이 날아가도 움직이는 시체(좀비)지만, 머리 ------ 뇌가 망가져버린 경우에만, 원래의 사체로 돌아가는 것이다. " 하아, 하아, 하------ " 허나. 손쉽게 시체를 쓰러뜨리면서도, 아자카 쨩은 피로함이 역력하다. 그녀의 수수께끼의 발화현상은 체력을 소모하진 않지만, ' 좀비와 맞닥뜨릴 만한 거리에 몸을 둔다 ' 라는 행위 자체가 너무나도 위험한 것이다. 좀비는 분명히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맞붙어 싸우는 형세가 되면 소녀의 완력만으로는 고쿠토 아자카는 덧없이 넘어뜨려져, 깨물려버리겠지.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24 절반이 불에 타 문드러진 초등부 건물은, 이미 몇 십 년이나 방치된 폐가처럼 적적했다. 학생인 아이들의 목소리도, 학교로서의 숨결도 끊어져 있다. 지금 이곳에 있는 것은 끼이끼이하는 작은 벌레 소리와, 코를 찌르는 마른 냄새뿐. 그녀는 킁, 하고 코로 냄새를 맡고서 그것이 가솔린 냄새라고 알아차렸다. 코쿠토 아자카는 화약이나 연료의 냄새에 보통 사람보다 몇 배는 민감하다. - 공의 경계의 내용

*25 나는 앉아 있던 침대에 그대로 드러눕는다.「저기, 시키. 한 가지 알려줬으면 하는게 있는데」 의자에 앉은 채로, 아자카는 어딘가 부끄러운 듯이 무언가를 물어 왔다.「그, 요정을 발견하는 방법 말인데, 어떻게 하는 거야?」 ……어지간히도 요정에게 기억을 빼앗긴 일이 분한가보다. 하지만, 나도 발견하는 방법 따위는 모른다.「그런걸 알리가 없잖아. 굳이 말한다 해도 나도 보지는 못했고, 아자카로서는 무리겠지. 어떻게 해서라도 알고 싶다면, 그렇지. 어쩐지 따뜻하게 느껴지는 곳을 적당히 찾아봐. 감이 좋다면 잡을 수 있다구」「공기가 따뜻한 곳, 말이지」 과연, 하고 아자카는 납득한다. 정말 엉터리였지만, 나는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요정도 살아 있는 것이라면 열을 발할 터. 그렇다면 그곳만은 다른 곳 보다 온도가 높을 테니까, 운이 좋다면 건드리는 것 정도는 할 수 있겠지. (중략) 벌레 같은 울음소리가, 똑똑히 들렸다. 이대로라면 어제의 전철을 밟게 된다. 또다시, 어느 사이엔가 기억을 빼앗기고 몇 시간이고 멍하니 서있게 되어버린다. 장갑을 준비하지 않은 것이 뼈아프지만, 이렇게 된다면 한번 해볼 수밖에 없다. 나는 똑바로 눈앞의 미사야를 노려보면서 공기가 부자연스럽게 따뜻한 장소를 감지한다. ……시키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열에 관한 탐지와 가속(加速)이라면, 나는 이미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대기 속의 부자연스럽게 따뜻한 부분정도는 눈을 감고서도 알아차릴 수 있다───「───거기!」나는 이미 가슴 부근까지 다가와 있던 『무언가』를, 맨손으로 붙잡는다. 손바닥에는, 분명히 무언가를 쥐고 있는 감각이 있다. 끼이끼이 하고 우는 그것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나는 오우지 미사야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중략) 끼이, 하는 울음소리. 아마도 그곳에도 요정이 있는 것이겠지. 아니, 그녀 주위에는 그녀 이외의 열이 느껴진다. 세어보니 그것은 50마리를 넘고 있었다. ……그것은, 요정이 보이지 않는 나에게 있어서 절망적일 정도의 전력 차다. - 공의 경계의 내용

*26 「AzoLto────!」 주먹의 착탄(着彈)을 확인하면서, 아자카는 그런 단어를 발음했다. 마술을 발동시키는 주문은, 그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로 변한다. 그, 마술의 발동에 필요한 의식을 극단적으로 요약한 영창이, 코쿠토 아자카에게 있어서의 주문이었다. 대기가 한순간에 불타오른다. 미사야의 등 뒤에 있던 무언가는, 고민의 소리 같은 것을 지르면서 불타 간다. 목제 인형에 가솔린을 끼얹고 불을 지른 것처럼 화염은 명확히 무언가의 형체로 불타올랐고, 이윽고 화염과 함께 사라져갔다. - 공의 경계의 내용

*27 Q : 커다란 요정을 쓰러뜨린 기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 타케 : 요정폭산권(妖精爆散拳)! / 나스 : 권이 아니고. 원작을 생각한다면 포르테시모. / 타케 : 요정폭산 포르테시모! / 나스 : 어디의 비쥬얼계의 노래다 그건.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망각녹음 DVD 부록 타케치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28 그래, 고백할거라면. 나는, 어째서인지 그 어딘가 모자란 듯한 오라버니가 좋았다. 곤란하게도 남매로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애정이라서 뒷감당이 안 된다. 당시의 나는 아직 초등학교에 중간 정도 학년의 어린애였다. 그렇지만, 스스로도 자신의 정신연령이 남들보다 높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었다. 보통사람 이상의 용모나 학력 때문일까,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차가운 성격이기 때문일까는 알 수 없다. 생각해보면, 그런 것은 착각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키야에 대한 감정은 진짜였다. 좋아한다던가, 같이 있고 싶다던가, 하는 그런 레벨의 감정이 아니었다.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할 수 있다면 가둬놓고서 누구의 눈에도 띄게 하고 싶지 않다고까지 골똘히 생각에 잠길 정도로 진심이었다. 아니, 지금도 진심이지만, 어른이 되고 보니 어렸을 때처럼 스스럼없이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렸다. 원래부터 떳떳하게 드러낼 수 있는 사랑도 아니라서, 지금은 얌전하게 반격의 찬스를 엿보고 있다. (중략) 「솔직히 말하는데 말야, 시키. 나는 특별한 것이 좋아. 그렇다기보다는 금기(禁忌)라고 불리는 것에 매혹되는 성질인 것 같아. 그래서 미키야가 오빠인 것에 문제는 없는 거야. 문제가 있는 것은 저쪽뿐이고, 나로서는 오히려 기뻐할 만한 일이라구. 좋아하는 상대가 근친이라니,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공의 경계의 내용

*29 사실, 나도─────미키야와 내가 다른 인간이라고 깨달았을 때,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왔다. 그것은 언제쯤이었을까. 이제는 기억하지도 못할 정도로 어렸을 때, 무언가의 계기로 나는 코쿠토 미키야가 그러한 사람이라고 깨달았던 것이다. 한 지붕 아래서 남매로 살아가면서, 나는 어느 사이엔가 미키야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남매이면서 그런 것을 생각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렇지만, 나는 그것을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무언가 후회되는 일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그를 소중한 존재라고 인식했던, 그 첫 계기가 기억나지 않는 것뿐─── 「───조건에 맞는다면, 못 본 체 해줄 수도 있어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다. 하지만──만약. 만약 그것이 정말로 가능하다면, 나는 오우지 미사야를─── 「당신이, 나의 잃어버린 기억을 끌어 낼 수 있다면」 ───죽여서라도, 그 힘을 빼앗아온다. 「잃어버린, 기억?」「그래요. 저에게는, 오라버니(미키야)를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순간의 기억이 없어요. 갑자기 생각하고 보니 좋아하고 있었죠. 그러니까, 당신이 그 기억을 끄집어 낼 수 있다면──」「그건 무리에요. 본인이 모르는 과거는 기억이 아니라 기록이에요. 요정이 빼앗을 수 있는 것은 당신의 기억 뿐」 ……그런가. 다행이다, 라고 나는 내심 가슴을 쓸어내린다.「그러면───교섭은 결렬이네요」- 공의 경계의 내용

*30 Q : 아자카에게 콤플렉스는 있습니까? / 나스 : 6장 처음에 있던, 피의 설날. 아, 아니, 이건 트라우마인가. 응―, 옛날에는 병약한 아이였다는 것 정도입니까. / 타케 : 자전거를 탈 수 없어, 같은 거라면 사랑스럽다. / 나스 : ……꿀꺽. 너는 신인가?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dvd 일문일답의 내용

*31 나는……뭐어, 화가인 숙부님의 네임밸류도 있겠지만, 일단 레이엔의 진학률을 올리기 위해 고용된 용병 같은 존재라서, 외출을 너그럽게 봐주고 있었다. 레이엔도 학교임에는 틀림이 없는지라, 졸업생 가운데에 유명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있다면 그보다 더할 나위가 없다. - 공의 경계의 내용

*32 ……반격. 그래 반격이다. 내가 지방으로 이사한 것은, 오로지 미키야와 떨어지기 위해서다. 왜냐하면 그 이상 같이 있으면, 분명 나는 여동생으로서 인식되어버린다. 호적상의 사실 따위는 어떻게 되어있든 상관없다. 단지, 미키야가 무의식 하에 나를 여동생이라고 머릿속에 각인 해버리는 곤란했다. 그래서 병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집을 떠났다. 그 뒤에는 미키야가 여동생으로서의 나를 잊었을 무렵, 씩씩하게 돌아와 주면된다. 그렇게 될 때까지, 나는 더 이상 없을 정도의 숙녀가 되려고 매일 매일을 보냈다. 역시 반하기보다는 반하게 만들고 싶다. 미키야의 취향은 빠삭하게 알고 있으니, 그런 것은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다. ──봐, 계획은 역시 완벽해. 그런데, 터무니없는 방해자가 나타나버렸다. ……아니, 나타나 있었다. 그것은 3년 전의 정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학생이 되어 겨우 사랑을 말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던 나는, 상황을 살피러 집에 돌아왔다. 그때, 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미키야 녀석이 집에 고등학교 친구를 데리고 왔다. 료우기 시키, 라는 이름의 그 여자와 미키야가 사귀고 있다는 것은 명백했다. 죽 쒀서 개준다는 것은 이런 걸 말하는 걸까. 설마, 이런 표표(飄飄)한 남자와 사귀는 여자가 있다니, 나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잖아? 그런 건 취미가 너무 나쁜거니까! 어쨌든, 그 날은 너무나 심한 쇼크에 눈앞이 새하얘져버려서, 나는 멍한 상태가 되어 지방으로 되돌아갔던 것이다. 그 뒤로 어찌할까 하고 고민하고 있던 때, 료우기 시키의 부보(訃報)가 날아들었다. 그녀는 교통사고란 불행을 당하여 미키야는 외톨이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때는, 뭐어 조금은 시키를 동정했었어. 한번밖에 만나지 않았었지만, 시키가 즐거운 듯 웃고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걸로 나는 안심했다. 시키 같은 괴짜는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겠지. 나는 순조롭게 고교를 졸업하고, 목표로 하던 대학에 들어가면 된다. 그러고 나면, 남은 것은 밀어붙이는 것뿐이다. 8년 가까운 세월을 보내고 있으면 여동생도 뭐도 아니겠지. ……하고 생각하고, 나는 만족스럽게 숙부님 댁의 테라스에서 홍차를 마시며 득의양양하게 미소 지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적도 보통내기가 아니었다. 시키 녀석, 작년 봄에 의식을 회복했다. 미키야는 그 사실을 전화로 전해주기까지 해서, 나는 결심했다. 이제는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라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 나는, 나에게 솔직해 지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그렇게 되자 행동은 빨랐다. 곧 도심에서 명문, 그것도 기숙사제의 고등학교를 찾아 나섰고, 전입 수속을 밟았던 것이다. 다행히 숙부님은 아버지와는 달리 이름 있는 화가였고, 나는 성적 우수자이면서, 흠잡을 데 없는 양가집 아가씨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입학에 본인의 성적보다 부모의 재산이 중요하다고 하는 레이엔 여학원(禮園女學院)에도 수월하게 전입할 수 있었다. 그 뒤로 반년이 경과하고, 나는 싫어하게 되어버린 정월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도 사실은 미키야와 하쯔모데(初詣)에 갈 예정이었는데, 어젯밤에 시키가 찾아와서 미키야를 낚아 채 가버렸다. ……정말로. 사태는, 일각의 유예도 없는 상황이 되어있던 것이다. - 공의 경계의 내용

*33 어렸을 적의 꿈을 꾸었다. 아직 내가 코쿠토가에 살고 있던 무렵의, 아주 오래된 추억을. 달이 밝은 밤의 일이다. 그 날 낮에, 이웃집에 살고 있던 할아버지가 타계했다. 그 사람은 평범한 이웃으로, 젊을 때 가족을 잃고 혼자 사는 쓸쓸한 노인이었다. 치매를 앓고 있어서 어제의 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지만, 아주 상냥하고, 따스한 할아버지였다. 나는 멀리했고, 오라버니는 그 노인과 친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노인은 자신의 고독을 메우듯이 이웃집 소년과 이야기했고, 오라버니는 순수한 친애(親愛)에서 이웃집 할아버지와 지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무런 전조도 없이 그 노인은 바닥에 엎드린 채 눈을 뜨지 않았다. 그것을 나와 오라버니는 저녁때 부모님에게서 들었다. 아무렇지도 않던 식탁의 공기는 긴장되었고, 나도 그 불쌍한 노인을 위해서 눈물지었다. 그 사람은, 가족을 잃고서 몇 십 년이라는 모진 시련을 견디다가, 역시 보답 받지도 못하고 죽어 버렸다. 그때의 차갑던 나도, 그것은 슬픈 일이라고 느낄 수 있었으니까. 나조차 그랬으니, 오라버니는 울겠지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울지 않았다. 아주 슬픈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결코 울지 않았다. 허세를 부리는 걸까, 하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오라버니의 괴로워 보이는 눈이 말하고 있었다. ……슬프다면 울면 될텐데. 미키야는 그런 모습인 채로, 눈물 흘리는 일은 없었다. 며칠 후. 나는, 할아버지가 임종을 맞은 것을 발견한 사람이 놀러 갔던 오라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달이 밝게 빛나던 밤, 나는 툇마루에 나가서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툇마루에는 오라버니라는 먼저 온 손님이 있었으니까.“어째서 울지 않는 거야?”“응, 글쎄” 곤란한 듯한 얼굴로, 오라버니는 나를 내려다본다. 눈동자는 아직도 몹시 슬퍼 보였고, 그리고 아주 상냥했다.“남자는, 울면 안 되니까?” 아버지의 말을 기억해서 물어 보아도, 오라버니는 고개를 가로 저을 뿐이었다. “저기, 어째서 울지 않는 거야?”“응. 울고 싶어도, 울 수 없어”───그것은, 특별한 일이니까. 그것만 말하고, 오라버니는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그 옆모습은 지금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았지만, 그래도 결코 눈물은 흐르지 않았다. ……이때, 나는 알아 버렸다. 남보다 몇 배는 누군가를 동정하고, 남보다 몇 배는 울어 버릴 것 같은데도, 이 사람은 절대 울 수 없다고. 무언가를 위해서 눈물을 흘린다는 일은 아주 특별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주위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슬픔의 표현이기도 하며, 마음의 동요를 감염시키는 행위이기도 하다. 운다는 행동은 특별하다. 그것만으로 주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이 사람은 울 수 없는 것이다. 한없이 평범하고, 누구보다도 사람을 상처 입힐 수 없는 기원을 가진 이 사람은, 설령 자신이 아무리 슬프더라도 무언가를 위해 눈물 흘리는 일조차 할 수 없다. 울어 버리면, 누군가가 특별해져 버리니까. ───그것은 누구와도 사귈 수 있는 대신에 얻은, 누구에게도 눈치 채게 하지 않는 텅 빈 고독. ……이 때. 나에게 있어서, 코쿠토 미키야는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이런 나 따위보다 훨씬 소중한, 절대로 잃어서는 안 되는 것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달이 밝게 빛나는 밤. 남매 둘이서 별을 올려다본다. 그것이 나에게 있어서의 원풍경(原風景). 계속 잊고 있었고, 계속 기억해 내서는 안 되는, 머나먼 날의 꿈이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34 「아자카」전화가 일단락되어서, 마주보는 책상에 앉아있는 여동생에게 말을 건다. 아자카는 쓰고 있던 문장을 끝까지 다 쓰고 나서, 스르륵하고 흑발을 흔들며 얼굴을 들었다. 지기 싫어하는 억척스러운 성격인 주제에, 차분하면서도 기품 있는 눈동자가, 뭔가요, 하고 묻는 듯 예의바르게 이쪽을 본다.「학교가 창립기념일이라서 휴일인 것은 알고 있어. 하지만,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 거야, 넌」「오라버니, 가끔씩은 집에 얼굴을 내밀라구요. 학생기숙사는 화재가 나서, 지금은 폐쇄 중이에요. 집이 가까운 학생은 될 수 있으면 기숙사에서 일시적으로 퇴거해주었으면 한다는 학원 측의 요청, 어머니는 알고 계시다구요」 고교시절의 반장을 떠올리게 하는, 침착한 목소리와 눈동자가 대답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35 「───오라버니. 쓸데없는 생각하고 있는 것 아녜요?」 이쪽의 마음을 읽은 것처럼, 아자카는 곁눈질로 노려보아 왔다. ……여름에 있던 일로, 여동생은 코쿠토 미키야가 쓸 때 없는 일에 고개를 들이미는 것을 싫어하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한동안 무언(無言)의 암투가 계속되어버리기 때문에, 말을 바꾸기로 한다. (중략) 시키의 대사는, 나의 어중간한 사고를 멈춰버릴 정도로 의외였다. 나는, 미키야가 이런 종류의 사건에 관여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그는 여름에 이상한 유령사건에 관여했다가, 3주 동안 계속 자고 있던 적이 있다. 다행히 미키야는 혼자서 살고 있었기 때문에 부모님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혼수상태에 빠진 육체의 관리를 토우코 사부가 해주어서 다행이었지, 토우코 사부가 없었다면 3일 정도 만에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미키야가 쓸데없는 일에 관여하지 않도록 눈에 불을 켜고 있다. ……곤란한 점은, 그 남자는 이런 일에 대해서만은 엄청나게 신경이 예민해서, 작년 11월에도 기숙사의 화재사건으로 여러 가지를 의심하고 있었다. 때문에, 나는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미키야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토우코 사부에게도 비밀엄수를 약속 받았다. 그런데도, 어째서 이런 절묘한 타이밍에 연락을 해오고, 거기에 다치바나 카오리의 성적을 조사하라는 말을 해오는 걸까? 대체 미키야는 누구에게서 이번 일에 대한 얘기를───「……그렇지. 생각할 것도 없어. 원흉은 언제나 너였으니까 말야, 시키」「뭐야. 없었던 네가 잘못한거라고. 그 눈치로 보아하니, 내일도 걸려올 테니까 오후에는 자기 방에서 기다리면 되겠지」 - 공의 경계의 내용

*36 >토우코씨가 없어진 후, 아자카는 마술을 누구에게 배우지요? 나스:토우코씨로부터 페이퍼로 과제가 오거나 본인에게 마음이 있다면야 토우코씨의 제자가 선배로써 파견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자카는 더이상 마술을 배워야 할 동기가 없기 때문에……. >타케우치:어른이 된 아자카가 「소녀 시절에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같은 말을 하는 것도, 그 나름대로 정취가 있다.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살인고찰後 DVD 부록 『키노코와 타카치의 일문일답』中

*37 시키와 미키야가 결혼한다는 걸을 안 아자카의 반응이 몹시 신경쓰이네요...? / 나스 : 돌발적으로 집을 뛰쳐나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우산도 쓰지 않고 거리를 거닐며 '인간은 언젠가 죽는다. 그 때가 왔을 뿐...... 오늘은 아름다우면서도 구리구나......' 라고 중얼거리는 씬이 있었다고 생각해. / 타케우치 : 음... 그 흐름이라면 비검의 경지를 터득해 버리지 않아? / 나스 : 그렇네... 그런데, 이번 일문일답 이 패턴이 많네요.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미래복음 DVD 부록 타케시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38 Q : 시키와 아자카의 대화가 재미있었습니다. 시키는 아자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까? / 나스 : 재미있는 녀석. 배려를 하지 않아도 좋은 녀석. 이라고나 할까, 시키는 아자카를 여자친구로서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자카는 시키가 정말 싫습니다. / 타케 : 응. 어쩐지 그런 관계를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기분이…. 천진난만 흡혈귀와 절벽 여동생? / 나스 : 아. 비슷하네요 그거. 여동생 쪽이 「싫어하고 싶은데 사랑받아 버려서 곤란해……만약 오빠만 뺀다면 나도 이 녀석을 좋아하는 쪽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는 점이, 특히.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통각잔류 DVD 부록 타케시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39 미키야의 말에 의하면, 시키는 자신이 잠자리로 삼은 장소 외에는 앉으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도, 시키는 아직 보지도 않은 내 방에 묵는 것을 참겠다고 한다. 복잡한 이유는 이것으로, 즉 시키는 나를 싫어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시키가 싫은데도, 이래서는 어딘가 짝이 안 맞아서 실천에 옮기기 힘들다. 나도──미키야에 관한 것이 없었다면, 료우기 시키의 사람됨은 내가 좋아하는 부류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데 말야. 이번에는 내가 한숨을 흘린다. 그러자, 시키는 힐끗 나를 쳐다보았다. - 공의 경계의 내용

*40 「하지만 의외구만. 정말 넌 운동신경이 좋구나. 이 정도라면 충분히 미키야를 덮칠 수 있잖냐, 아자카」 갑자기 아자카의 얼굴이 새빨개진다. 뒷모습을 보고도 그렇다고 알 수 있는 것은, 귀까지 새빨갛게 물들었기 때문이다. 무, 무, 무, 하고 말을 더듬으면서 아자카는 뒤를 돌아본다. 역시 그녀의 얼굴을 새빨개져있었다.「무, 무슨, 소릴 하는 거에요, 당신은」「별로. 딴 생각은 없어. 그냥 그렇게 생각한 것 뿐」 ……문제는 그렇게 생각한 이유에 있는 것이겠지만, 나는 그것을 깊이 따지고 드는 것은 그만두었다. 아자카는 새빨간 얼굴을 한 채로 이쪽을 응시하고 있다. 나는, 어쩐지 무관심한 눈동자로 그 모습을 마주본다. 시계의 초침소리가 백 번 정도 반복되었을 무렵, 아자카는 ‘하아‘ 하고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입을 열었다.「───역시, 아는 거야?」「글쎄, 어떨까나. 알고 있던 것은 내가 아니니까. 적어도 당사자는 눈치 못 채고 있으니 그걸로 된 거 아냐?」 그래, 하고 아자카는 안심한 듯 가슴을 쓸어 내렸다.……그녀가 코쿠토 미키야에게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던 건, 내가 아니다. 옛날, 아자카와 처음 만났을 때 있던 '시키'가 한눈에 간파한 것뿐이다. 시키는 '시키' 덕에 그것을 알고 있던 것 뿐. 그 지식이 없다면, 나도 알아차리지 못했겠지. 그녀가 미키야에 대해서만 엄격하게 대응 하는 이유도, 그가 없는 곳에서는 자신에게 들려주려는 듯 오라버니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아자카는 원래대로의 냉정함을 되찾고 나자, 이번에는 역으로 나를 흘끗 노려보아 왔다.「하지만 좀 열 받는걸. 그건 여유야? 시키」 아자카는 엉뚱한 것에서 트집을 잡는다. 나는 이해불능의 질문에, 혼자서 고개를 갸웃거렸다.「나에게 빼앗겨도 괜찮냐고 묻는 거야. 정말, 열 받네-」 안달 난 것처럼 아자카는 같은 대사를 반복한다. 그렇지만 빼앗기다니 누구를 말인가. 말의 흐름으로 보면 미키야를 말하는 건가. 하지만 그건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렇다. 분하지만 시키라고 하는 나의 것이 아니라───── 안 돼. 그 다음은,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갑자기 등줄기에 두려움이 퍼져서, 나는 생각을 멈췄다.「……아자카는 말야, 어째서 그런 녀석이 좋은 거냐. 남매잖아, 니들은」 자신을 얼버무리기 위해, 나는 지겨운 질문을 한다. 아자카는 그렇네, 하고 시선을 공중에 띄우면서 대답한다.「솔직히 말하는데 말야, 시키. 나는 특별한 것이 좋아. 그렇다기보다는 금기(禁忌)라고 불리는 것에 매혹되는 성질인 것 같아. 그래서 미키야가 오빠인 것에 문제는 없는 거야. 문제가 있는 것은 저쪽뿐이고, 나로서는 오히려 기뻐할 만한 일이라구. 좋아하는 상대가 근친이라니,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어디까지나 냉정한 모습으로 아자카는 당치도 않은 소리를 한다. ……절실히 느낀다. 그 남자는, 이상한 녀석들이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이, 변태」「뭐야, 정신이상자」거의 동시에, 나와 아자카는 서로를 매도한다. 그것은 혐오나 경멸이 담기지 않은 정말로 순수한 의견을 서로 말한 것이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41 그 뒤로 어찌할까 하고 고민하고 있던 때, 료우기 시키의 부보(訃報)가 날아들었다. 그녀는 교통사고란 불행을 당하여 미키야는 외톨이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때는, 뭐어 조금은 시키를 동정했었어. 한번밖에 만나지 않았었지만, 시키가 즐거운 듯 웃고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걸로 나는 안심했다. 시키 같은 괴짜는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겠지. 나는 순조롭게 고교를 졸업하고, 목표로 하던 대학에 들어가면 된다. 그러고 나면, 남은 것은 밀어붙이는 것뿐이다. 8년 가까운 세월을 보내고 있으면 여동생도 뭐도 아니겠지. - 공의 경계의 내용

*42 「───저기. 시키는 남자죠?」 ……컵을 떨어뜨릴 뻔 할 정도로, 지옥 같은 질문이었다.「──────」 그것은 시키도 마찬가지로, 손에든 커피 컵에서 입술을 떼고, 불유쾌한 듯, 하지만 고민하는 것 같은 얼굴을 해버렸다. 우리 바보여동생에게 할 반론은 지금으로서는 없다. 그것을 승기(勝機)라고 본 걸까, 아자카는 말을 계속한다.「부정하지 않는 걸 보니 그런가보네. 당신 틀림없는 남자인거에요, 시키」「아자카!」 실수다, 참지 못하고 끼어들어버렸다. 이런 질문은 무시하는 것이 제일이지만, 일이 일인 만큼 나도 모르게 반응해 버린 것이다. 기세 좋게 일어나버리긴 했지만, 재치 있는 대사도 떠오르지 않아서 나는 말없이 의자에 도로 앉는다. ……어쩐지 패잔병 같은 기분이었다.「시시한 일에 반응 하지 마, 너」 극히 무표정하게, 시키는 그렇게 말한다. 한쪽 손으로 이마를 누르고 있는 것을 보면, 화를 참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그래? 아주 중요한 얘기야, 이거」 겉모습은 어디까지나 쿨─한 시키와 마찬가지로, 아자카도 어디까지 쿨─하게 반응한다. 책상 위에 양 팔꿈치를 대고 손가락을 마주 끼고 있는 모습은, 회의를 진행하는 반장 같았다.「중요한 얘기, 인가. 내가 남자던지 여자던지 큰 차이 없잖아. 아자카에게는 아무런 관계도 없어. 아니면 뭔가, 너 나한테 싸움이라도 걸고 있는 거냐?」그런 건, 처음에 만났을 때부터 정해졌잖아요?」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보지 않고 있었지만, 서로 노려보고 있는 것 같았다. ……나로서는 뭐가 정해졌는지 알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것을 물어볼 분위기가 아니다.「……아자카, 어째서 지금 와서 이런 말을 반복하면 안 되는지 신기하지만, 마지막이 되길 빌면서 다시 한번 말할게. 저기, 시키는 여자야. 확실히」 우선, 그것만 말했다. 아자카의 무례를 감싸면서, 시키의 상한 기분을 진정시킬 회심의 한마디는, 어째서인지 두 사람의 신경을 거슬러 버린 것 같았다.「그런 거 알고 있어요. 오라버니는 가만히 있어요」 알고 있으면서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냐, 너는.「제가 듣고 싶은 것은 육체적인 면의 성별이 아니에요. 정신적인 면의 성별이 어느 쪽인지 명확히 하고 싶은 것 뿐. 뭐어 보아온 바로는, 시키는 남자 같아 보이지만」 보이지만, 의 ‘만’부분을 강하게 발음하면서 아자카는 시키를 흘겨본다. 시키는 더욱더 불쾌해져간다.「몸이 여자라면 성별이 어느 쪽이라도 변하지 않잖아. 내가 남자라면 어쩌겠다는 거야 너」「아 맞다, 레이엔의 친구라도 소개시켜줄까요?」 ────아. 이미 비꼬는 것이 아니라, 도전장 같아진 아자카의 대사를 듣고서 나는 간신히 숨을 삼켰다. 아자카 녀석, 아직 2년 전 일에 얽매여있는 건가. 고교1학년 때의 정월. 나는 시키와 하쯔모데에 갔다가 돌아올 때, 시키를 집으로 초대한 적이 있다. 마침 지방에서 겨울방학 사이에 돌아와 있던 아자카는, 시키와 대면하고서 가벼운 쇼크 상태에 빠졌다. 그도 당연한 것이, 그때의 시키는 ‘시키(織)’ 라는 또 하나의 인격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지금의 시키보다 활기차고 소년의 그것이었던 시키의 행동과 말투에, 아자카는 꼬박 하룻동안 드러누워 버렸다. 라고는 해도, 지금 것은 말이 지나치다. 시키에게 얻어맞아도 할말이 없다.「아자카, 너말야」 다시 일어서서 아자카를 노려보는 것과, 시키가 소파에서 일어나는 것은 동시였다.「거절이다. 레이엔의 여자 중에는 제대로 된 녀석이 없으니까」 시키는 흥, 하고 코웃음을 치면서 말하고는, 그대로 사무소에서 나갔다. 감색의 기모노가, 소리를 내면서 시야에서 사라져간다. 그 뒤를 쫓을까하고 망설였지만, 그것은 오히려 시키의 불쾌함에 기름을 붓는 결과가 될 것이 틀림없다. - 공의 경계의 내용

*43 ─────아아, 어째서 이런 일로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 ……아냐, 잠깐. 이거, 어쩐지 전제부터 모순 되어 있는 것 아냐? 동성끼리의 연애를 인정하지 않은 주제에, 어느 쪽을 골라도 동성(同性)이라는 함정이 있으니까. 그것을 깨닫고서 얼굴을 들자, 토우코씨만이 유쾌한 듯이 웃음을 참고 있었다.「지저분해, 아자카, 이건 『동시에 진실과 거짓이 성립하고 있는 명제』 잖아!」「예에, 그래요. 유명한 에피메니데스의 패러독스죠」「그래, 코쿠토에게 있어서는 치명적인 모순의 추구야. 정말, 너희들은 심심하게 만들지 않는다니까. 코쿠토 집안은 전부 이런 거냐, 아자카?」 아직도 웃고 있는 토우코씨와는 반대로, 아자카는 진지한 얼굴로 이쪽을 보고 있다. ……그런가, 이 녀석은 이 녀석 나름대로 나를 걱정해주고 있는 거다. 그렇다면 시키가 명확히 하지 않은 만큼, 하다못해 자신만이라도 확실히 마음을 말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아아, 확실히 아자카가 말하고 싶은 것도 알겠어. 단, 나는 시키가 어느 쪽이라고 해도 관계없다고 생각해」 부끄러움을 감추려 볼을 긁으면서 그렇게 말하자, 아자카는 깜짝 놀라서 의자에서 일어났다「───상대가, '시키'라도 좋다고 하는거에요?」「…………응. 뭐어, 아마도」 갑자기 뭔가 두꺼운 것이 내 얼굴에 작렬했다.「불결해────!」다다다, 하고 달려가는 소리. 아까까지 아자카가 읽고 있던 책을 얼굴에 맞은 거다, 라고 알아차리면서 의식이 돌아왔을 무렵에는, 사무실에는 나와 토우코씨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시키는 아자카에게 화를 내며 퇴장했고, 아자카는 지금 막 밖으로 뛰어나가서 이것도 퇴장. 나는 지끈거리는 얼굴에 손을 대면서, 혼자서 계속 웃고 있는 토우코씨를 노려봤던 것이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44 「일어나라 아자카, 감기 든다」 익숙한 목소리가, 남성 같은 억양으로 들려와서, 나는 천천히 눈을 떴다. 누군가 나를 안아 일으켜서,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다. 허리에는 차갑고, 딱딱한 감각. 복도에 누워 잠들어 버린 나를, 누군가가 깨워주고 있는 거라고 어렴풋이 깨달았다.「미키───」 이름을 부르던 도중, 상대가 흑발의 여자라고 깨닫고 입을 다물었다. 나와 그 여자……료우기 시키는, 서로를 말없이 쳐다본다.「……………」 시키는, 갑자기 손을 놓았다. 그녀에게 안겨있던 나의 상반신은, 그걸로 쿵, 하고 바닥에 부딪친다.「가, 갑자기 무슨 짓이야, 이 바보!」 정통으로 등을 바닥에 부딪쳐서, 나는 참지 못하고 일어선다. 시키는 감정 없는 눈으로 이쪽을 힐끗 보더니, 잠 깼잖냐, 라는 성의 없는 핑계를 댄다.「에에, 깼어. 깼고말고. 덕분에 어떤 꿈을 꿨었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상쾌하게 깼다구!」「뭐야, 또 당한거냐, 너」 그 말을 듣고 나서, 나는 기억해냈다. 오우지 미사야와의 대화. 그 뒤의 사건. 요정을 붙잡았고, 그 뒤에 허를 찔려 간단히 잠들어버려서 이렇게 시키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상황.「어라, 이상하네. 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빼앗기지 않은 것 같아. 나, 기억은 선명한 걸」「그러면 요정사는 봤겠군」 으응, 하고 나는 끄덕였다. 김이 샜다고 하자면 김이 샜지만, 이번 사건의 주모자는 확실해졌다. 문득 손목시계를 보니, 시간은 그 뒤로 몇 분 지나지도 않았다. 아마도, 그녀는 나를 여기서 어떻게든 할 생각이었다. 그렇지만 그 전에 시키가 찾아왔기 때문에 물러난 거겠지.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료우기 시키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건가. 「……고마워, 시키」 시키가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작은 목소리로 말한다. 그리고 나서, 나는 이번 사건의 주범이 오우지 미사야라는 것을 말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45 레이엔 여학원의 교복은, 그대로 미사에 나갈 수 있을 만큼 수녀복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검은 예복에 학생다운 기능성을 혼합시킨 것으로, 일본인에게는 그리 어울리지 않는 교복이다. 그런데도, 료우기 시키는 입고 있어도 평상복처럼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녀의 흑발은 교복의 색 보다 짙어서, 신체를 덮는 흑색에 녹아들지 않는다. 가느다란 어깨와 목덜미가 더욱 하얗게 보여서, 내가 봐도 가슴이 덜컥 내려앉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시키는 연상인 주제에, 어쩐지 어려 보인다. 키도 나와 별 차이 없지만 단정한 그 모습은, 차분한 크리스천 소녀를 멋지게 의태(擬態)하고 있었다. ……어쩐지, 아주 재미없다.「아자카. 저쪽에 두 사람, 이쪽을 보고 있어」 지금 막 지나쳐간 상급생을 쳐다보는 시키. 이쪽을 관찰하고 있는 학생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있는지, 나는 간단하게 상상할 수 있었다. ……레이엔은 여학교이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의 좋아하고 싫어하는 취향에 있어서 남성이라는 요소는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역시 그녀들은 남성상(男性像)이란 것을 동경하고 있기 때문에, 중성적인 미인은 학년을 불문하고 인기가 있다. 레이엔에는 그런 타입의 사람은 적어서, 시키 같은 사람이 정말로 들어온다면 틀림없이 아이돌이 되겠지. 스쳐지나간 학생들은 어딘가 남성적으로 늠름한 시키의 옆모습을 보고, 그런 기대에 재잘거리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 공의 경계의 내용

*46 「───기숙사에 돌아가겠어요. 방침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으니까」 기분이 상한 듯 말하면서, 아자카는 성큼성큼 걷기 시작한다. 그 뒷모습을 보면서 생각했다. 실은 나도, 그 소녀다운 순수함에 감탄했다고 이야기하면 아자카는 어떻게 반응할까. ……뭐어, 그런 일은 생각할 것까지도 없는 일이다. 나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일부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녀의 뒤를 따라가기로 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47 「……정말. 결국 한번도 병문안을 안 왔구나, 넌」 불만스럽다는 듯 얼굴을 찡그리며, 코쿠토 미키야는 그렇게 말했다.「아자카에게 혼났단 말야. 병실에 얼굴을 내밀었다간 죽여 버린다는 소리까지 듣게 되면, 갈 생각도 사라진다구」 - 공의 경계의 내용

*48 미키야 : 우와아. 여름방학 중인 학생의 신분인 주제에 사회인인 오빠보고 한가하다고 잘도 말하는구나, 너. 한가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래뵈도 계속해서 잔업이라구? 토우코씨가 견적을 앞뒤안가리고 써버리는 통에, 결국 뒷처리를 하는 것은 언제나 이쪽이란말야. /아자카 : 그건 당연한거에요. 토우코씨는 건축가니까요. 서투른 잡다한 일은 보통사람인 오빠가 떠맡는게 당연한 일이잖아요. 게다가, 토우코씨에게 돈을 맡기는 것 자체가 이상해요. 토우코씨에겐 상식이란게 없으니까요. 경영을 맡긴다면, 내일이라도 도산할거에요. /미키야 : 오, 어쩐지 의견의 일치를 본 것 같은 느낌인데. - 공의 경계 드라마시디에서 발췌

*49 「전부터 물어보려고 했었는데 말이죠. 제 여동생하고 토우코씨, 어디서 알게 된 거에요?」「1년 전의 여행지에서. 때마침 일어난 엽기 사건에 휘말려들었을 때, 나도 모르게 정체를 들켜 버렸어」 - 공의 경계의 내용

*50 Q : 아자카는, 언제 토우코에게 입문했습니까? / 나스 : 정식으로 입문한 것은 시키가 눈을 뜨고 나서이기 때문에 6월~7월. 단지, 토우코와 아자카는 좀 더 전에서 인연이 있었습니다. 아자카가 아직 친척의 집에서 살고있었던 때, 이상한 사건이 있어서. 그것을 해결했던 것이 토우코이며, 집의 딸로서 말려 들어가면서도 협력했던 것이 아자카라고 하는…… 무엇보다도, 아자카도 그 단계에서는 토우코와 사제 관계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지만요! 덧붙여서, 코쿠토가 토우코의 사무소에 왔을 때는 아직 아자카의 오빠라는건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 타케 : 어라, 그 이야기의 네타 말해 버려도 괜찮은거야? / 나스 : 아, 안됩니까? 안돼네요. 그럼, 언젠가 잊혀졌을 무렵에 쓴다고 하는 것으로…… / 타케 : 너는 또 무책임한 짓을……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가람의 동 DVD 부록 타케시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51 Q : 아자카와 토우코씨의 만남의 이야기는 나올 예정이 있습니까? / A: 어째서 다들 몸에 영향을 주는 질문만 하는 걸까……버섯의 간장은 이미 제로야! 본심을 말하면 있다.「모종의 밖」정도의 단편으로 둘을 보고 써 보고 싶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런 짬은 없어. 덧붙여서 토비마루가 있어.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52 「오라버니. 저, 토우코씨의 제자로 들어가겠어요」 무엇을 생각한 것일까. 한 달 전에 아자카는 나에게 그렇게 고했다. 물론 반대는 했지만, 여동생은 완고하게 들어주지 않았다. ……정말이지. 어째서 평범한 우리 가계(家系)에서 마법사 같은 이상한 것이 출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 공의 경계의 내용

*53 그래, 내가 토우코 사부를 사부로 삼게 된 것은, 원인을 말하자면 이 녀석이 원인인 것이다. 미키야의 상대가 평범한 여자였다면 하루 만에 재기불능으로 만들어버렸을 테지만, 료우기 시키는 보통 내기가 아니다. 지금 이 상태로는 맞설 수 없다, 고 판단한 나는 자신의 상식을 전당포에 맡기고, 마술사인 아오자키 토우코밑에 제자로 들어갔다. ……유감스럽게도 아직 실력으로는 시키에게 대적할 수 없어서, 지금은 이렇게 수업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54 병에서 막 나은 토우코씨는, 그것을 느끼게 하지 않는 확실한 걸음걸이로 소장의 책상까지 걸어간다. 겉옷을 걸고 의자에 앉고 나서, 자신의 책상을 보더니 눈썹을 찡그렸다. 페이퍼 나이프의 위치가 아까와는 달랐기 때문이겠지.「아자카. 사람의 물건을 쓰지 말라고 말했잖아. 도구에 의지하면 실력이 무뎌진다구. 무엇보다 코쿠토 앞에서 실패하는 건 싫어서겠지, 으응?」「───네, 말씀대로에요」 토우코씨의 힐문에, 아자카는 뺨을 붉게 물들이면서도 분명하게 대답했다. ……그런 점은 여동생이라도 존경할 만 하다. - 공의 경계의 내용

*55 「뭐야 아자카. 오늘은 코쿠토와 외출하려던게 아니었어?」소장석에 앉은 채로 토우코 사부는 뻔한 질문을 던져 왔다. 「시키가 나타나서 데려가 버렸어요. 자기가 강의를 결석하겠다고 말해놓고서는 좀 뭐하지만, 예정을 원래대로 되돌려도 괜찮을까요?」 - 공의 경계의 내용

*56 흘끗 먼 곳의 책상에 앉아있는 아자카를 본다. 국어대사전보다 두꺼운 책을 몇 권이나 쌓아두고 열심히, 아주 조용하게 베껴 쓰고 있다. ……토우코씨가 떠날 때 아자카에게 남긴 과제다. 어제의 토우코씨의 무거운 대화도 마음을 음울하게 해주었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나에게 있어서 최대의 걱정거리는 이 것인지도 모른다. - 공의 경계의 내용

*57 「뭐어, 그것도 할 수 없나. 요정의 사용법은 어려워. 술자(術者)는 어느 사이엔가 그것에게 요망을 이루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요망을 들어주고 있는 경우가 많아. 녀석들은 제멋대로의 요구만 하니까 말야. 때문에, 옛날부터 요정을 사용마로 하려는 마술사는 적었어. 있다면 그 녀석은 일류의 실력자야. 그렇지만 이번에는 달라. 요정과 비슷한 사용마를 사용하고 있는 것뿐인 미숙자일테니까 수업에는 딱 좋아. 그래서 말인데, 아자카. 사부로서 명령한다. 목적은 진상의 규명. 기간은 겨울방학이 끝날 때까지. 원인의 배제(排除)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할 수 있다면 처리해버려」- 공의 경계의 내용

*58 「……마법은, 도달할 수 없는 것이에요. 게다가 저는 마법사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목적을 위해서 마술을 배우고 있는 것뿐이라구요」「그런가. 마법은 안 되지만, 마술이라면 배울 수 있다는 건가. 지금, 아자카가 한 것처럼 말야」결론에 도달한 것 같아서 그렇게 매듭짓자, 아자카는 아니오, 하고 고개를 저었다.「무슨 말을 하는 거에요, 오라버니. 마술이라도, 옛날에는 마법이었어요. 그저, 단순히 인류의 문명에 따라 잡혀버린 것뿐이니까, 노력하면 어떻게든 습득과 사용이 가능한 것뿐이에요. ……아쉽게도, 제게는 마술사의 가계(家系)같은 축적된 역사가 없어요. 마술사란 사람들은, 피와 역사를 축적한 가계에요. 그들도 처음에는 보통의 학자였어요. 그들은 공부한 신비, 얻은 힘을 다음대의 자손에게 전해요. 자손은 더욱 연구를 거듭해서, 다시 자손에게 전하고. ───그렇게 해서 마법에 근접하려고 하며, 끝없이 반복을 한다죠. 토우코씨는 6대째인 것 같은데, 3대째의 계승자가 엄청난 천재였다고 해서 대단한 발전을 이뤄냈다던가. 그래서 토우코씨의 재능도 핏줄덕분 이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이제부터 마술을 공부하는 자는 그렇게 간단하게 마술사에는 이를 수 없어요」「흐음. 어쩐지 고생일 것 같은데, 여러 가지로」 응, 하고 어쩐지 납득할 수 있었다. 핏줄───혈족의 힘. 확실히 그것은 어떤 가문이라도 마찬가지다. 우리들에게 그것은 많은 친척이기도 하고, 물려받은 재산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다는 소리는, 곧────「야, 그러면 너는 뭘 하고 있는 거야. 우리 집은 평범한 집안이라구. 누구하나 마술은 고사하고 불교에 심취한 적도 없어. 마술 같은 건 익히지 못하는 것 아니야?」「그건 그렇지만, 재능은 있는 것 같아요. 발화시키는 구성의 정교함은 보기 드물 정도라고」 삐진 듯한 말투로 아자카는 말한다. ……나 참, 불을 붙일 수 있게 되어서 어쩌겠다는 거야. 혹시, 기숙사에 화재를 낸 것도 이 녀석이 원인인 것이 아닐까.「저기 말야, 한 세대뿐인 재능은 소용없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잖아. 그렇다면 뭘 해도 소용없는 것 아냐? 마법사───가 아니라, 마술사를 지향해도 어쩔 수 없어. 제대로 된 길로 돌아오지 않으면, 일자리도 못 구하게 된다구」그게 아니라도, 요즘의 취직사정은 험하다. 아자카는 곧 반론을 해오려고 한다. 그 전에───보다 공격적인 대사가, 발소리와 함께 사무실로 날아 들어왔다.「아니, 취직율은 좋아. 아자카의 나이로 그만큼이 가능하다면, 앞으로 2년만 지나면 오라는 곳도 많아져. 표면적으로, 일류 큐레이터로서 채용될 수 있어」 텅, 하고 문을 여는 소리와 함께 토우코씨가 돌아왔다. - 공의 경계의 내용

*59 「저기, 토우코씨. 그러면 저도 학원에 소속되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요……?」 머뭇머뭇하고 끼어드는 아자카의 목소리는 어딘가 불안했다.「안 해도 좋지만, 하는 편이 편리해. 학원에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것도 아니야. 그곳을 관두는 것은 자유야. 대의명분으로서 지배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니까」「그러면 은폐성을 사수하는 의미가 없어요. 공부한 사람을 밖으로 내보내면, 마술이 퍼져버려요」 납득이 가는 아자카의 의견에, 으응, 하고 토우코씨는 끄덕였다.「그렇지. 사실, 학원에 유학해서 힘을 얻고, 초야로 내려가려는 놈들도 많아. 하지만 10년 정도 지나면 그런 생각은 없어지게 되는 거야. 왜냐하면, 마술을 연구하는 것에서라면 학원은 최고의 환경이니까. 마술사로서 최고의 환경이 모여 있는데, 일부러 아무 것도 없는 초야에 내려간다는 바보 같은 행동은 일어나지 않아. 마술사는 마술을 공부하는 것이 최우선사항. 공부한 지식과 힘을 사용하려는 생각은 하지 않아. 그럴 시간이 있으면, 더욱 높은 단계의 신비를 공부하려고 하겠지. 하지만 아자카는 처음부터 목적이 우리들과는 다르니까, 학원에 들어가도 그쪽의 독에 물드는 일은 없어. 높은 곳을 지향하고 싶다면 한번쯤은 발을 들여놓아야 할 거야」아자카는 곤란한 듯 눈썹을 늘어뜨린다. 아무래도 본인에게 그럴 생각은 전혀 없는 것 같았다. 여동생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곳에 유학하는 것은 반대였기 때문에, 아자카의 망설임은 나로서는 고마운 일이다. - 공의 경계의 내용

*60 토우코씨가 없어진 후, 아자카는 마술을 누구에게 배우지요? / 나스:토우코씨로부터 페이퍼로 과제가 오거나 본인에게 마음이 있다면야 토우코씨의 제자가 선배로써 파견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자카는 더이상 마술을 배워야 할 동기가 없기 때문에……. / 타케우치:어른이 된 아자카가 「소녀 시절에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같은 말을 하는 것도, 그 나름대로 정취가 있다.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살인고찰後 DVD 부록 『키노코와 타카치의 일문일답』中

*61 「설마요. 죽여버리면 지옥에 떨어지지 않아요. 그러니까 당신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거에요. 그렇지만 그것을 나무라지는 않겠어요. ……손을 떼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코쿠토씨. 저, 당신과는 싸우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다시 한번 어깨에 태우고 있는 요정을 가볍게 쓰다듬었다.「보이지 않겠지만, 이 아이는 당신의 기억을 품고 있어요. 예쁘죠? 당신의 기억은 차갑고, 매끄러워요. 대리석처럼 아름다워요. 그런데도 그 중심에서는 강한 불꽃이 타오르고 있어요. 나는 그 속을 볼 수 없지만, 감촉만으로 아주 순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당신───아주 좋은 사람이에요」 오우지 미사야라는 이름의 선배는, 그렇게 말하면서 킥, 하고 웃었다. 나는 오래간만에────그래, 3년 전에 료우기 시키가 미키야와 함께 나타났을 때 이후로, 이 여자를 떡으로 만들어버리지 않고서는 분이 풀리지 않게 되었다. (중략) 「이제 와서 무슨 소릴. 이미 두 명이나 죽었다구, 신경 쓸만한 체면 따위는 옛날에 사라져버렸잖아」「아니, 살인사건과 사망사고는 다른 거야. 자, 얼른 나이프를 내놓으라구. 우리들의 역할은 원인의 규명이지 해결이 아니니까」「……거짓말. 완전히 끝장을 볼 생각이면서」- 공의 경계의 내용

*62 그녀는 킁, 하고 코로 냄새를 맡고서 그것이 가솔린 냄새라고 알아차렸다. 코쿠토 아자카는 화약이나 연료의 냄새에 보통 사람보다 몇 배는 민감하다.「──아아, 귀찮아」 양어깨를 늘어뜨리면서, 아자카는 그런 한숨을 쉬었다.「한번밖에 대화를 나눠보지 않은 상대를 위해서 몸을 던지다니, 정말, 바보 같아」 복도를 걸어가면서, 아자카는 오른손에 장갑을 낀다. 차(茶)색을 띈 가죽장갑은, 그녀의 스승에게서 물려받은 물건이었다. 불도마뱀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그 장갑은, 발화시키는 것뿐인 그녀의 능력에 잘 견디며, 동시에 그것을 폭발시켜 준다. 전투준비를 하고, 아자카는 2층으로 이어진 계단 앞에 멈춰 섰다. 2측으로 이어진 계단의 층계참에, 오우지 미사야가 기다리고 있었다. (중략) 「코쿠토씨. 당신, 그녀들을 구하러 온 것 아니에요?」「설마. 저,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걸요. 그래서 죄라던가 벌이라던 가에 신경 쓰지 않아요. 저 애들은 자살하고 싶어 하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그것을 말리는 짓은 쓸데없는 참견이잖아요」 빙긋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공주님처럼 순진한 미소를 띄우며, 코쿠토 아자카는 오우지 미사야에게 시선을 주었다. 거기에 거짓의 감정은 보이지 않는다. 코쿠토 아자카는, 정말로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았다. 미사야의 표정은 점점 험악해져 간다. 그렇다면───그녀는 무엇 때문에 이곳까지 온 것일까?「그렇다면, 나에 대한 보복인가요?」「의미적으로는 가까울까요. 내가 이곳까지 온 것은, 오우지 미사야가 불쌍해서니까요」- 공의 경계의 내용

*63 그녀는 옆에 서 있는 나를 의식하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그 말은 그녀 자신에게도, 나에게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었다.「나도 알고 있었어. 사쯔키는, 자연스러웠으니까. 자연스럽던 사쯔키를 사랑한 나는, 그런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되었어. 그렇지만 그렇게 자신만의 무언가로 만들지 않으면 불안했던 거야. 나는, 사쯔키가 다른 누군가의 것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그것은 바꿔 말하면, 자신의 것도 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소리야. 나는 그저 보고 있는 것만으로 좋았어. 설령───그가, 나를 그 무엇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더라도, 그것만으로 좋았었는데」무언가, 이미 먼 옛날의 일처럼 그녀는 말했다. ……닮았어요, 선배.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역시 나와 오우지 미사야는 닮았다. 자신보다 소중하게 생각할 정도의 상대인데도, 그것을 말한 순간 소중해지지 않게 되어 버리는 관계. 나도 알고 있다. 나의───우리들의 마음은 결코 형체가 되어서는 안 되는 사랑이란 것을.「그래도────구하지 않을 수 없었어」 그것이 제일 무거운 죄라고 말하듯, 그녀는 말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말하고 있었다.「선배. 다치바나 카오리를 자살로 몰아넣은 것은 쿠로기리 선생님이에요. 그 사람에게 있어서, 특별한 것 따위는 존재 하지 않아요. 당신의 복수는 처음부터 의미가 없던 것이었어요」「바보군요, 코쿠토씨. ……그런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런 말만을 남기고, 오우지 미사야는 바닥에 엎드렸다. 참회하는 것처럼 얼굴을 바닥에 대고, 그녀는 웃고 있다. 쿡쿡하고 흘러나오는 웃음은, 어쩐지 우는 것처럼 흘러나오고 있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64 숲 속의 길에 돌아오자, 의리 있게도 아자카가 기다리고 있었다. 코쿠토 아자카는 나보다도 좀더 몸집이 작고 머리가 길다. 아까 오우지인가 하는 여자는 성의 왕비 같은 녀석이었지만, 아자카는 성의 공주님이란 표현이 딱 어울린다. 다만, 그 전에 『억척스런』이라는 수식어가 붙여져야겠지만. - 공의 경계의 내용

*65 흐~응, 하고 흘려 넘긴다. 아직 직접 만나 본 적은 없지만, 전혀 정보가 들어오지 않는다. ......풍문에는 완전무결의 아가씨라고 하지만, 나같은 사이비 아가씨와는 하늘과 땅만큼 다른 사람이겠지. 세계가 다르다고 해야될까 분명히 대화도 잘 맞지 않을지도. (중략) [그치? 역시 귀엽다기 보다 멋진 쪽이지~! 이제와서 아가씨라니 우등생이라니 완전 짜증이야. 이제부터는 쿨뷰티의 시대라고. 그래도 대머리는 사양!] 하고. 절호조의 나오미 쨩의 웃음소리가 뚝 하고 멈췄다. 그 시선은 나의 뒤로. 방금까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쉬고 있던 신입(스트레인저)이, 우리들의 테이블에 온 것이다. [------뭐야] 칫, 하고 혀를 차는 나오미 쨩. 조용히 있어 주시겠어요, 라거나, 상스럽군요, 라거나 그런 주의가 튀어나올 것이라 적의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런데. [으응, 즐거워 보이길래. 저기, 나도 끼워줄래?] 그 아이는, 우리들의 예상을 뒤엎은 인사를 한 것이다. 멍청해 있는 우리들을 아랑곳 않고, 처음뵙겠습니다, 하고 극상의 미소를 띄우는 1학년. 나오미 쨩은 입을 뻐끔뻐끔 대면서 말이 막혔고, 나는 그, "아가씨"라고 하는 개념이 겉모양 뿐인 듯한 소녀를 미래시로 본다. [어라. 당신, 혹시 세오 씨? 다행이다, 인사하러 갈 수고를 덜게 됬네] 나는 나대로 나오미 쨩과는 또다른 경악에 몇번이고 껌벅대며, 대충이나마 이해하였다. 이제부터 1년, 아니, 좀더 길게. 나는 이 소녀와 같은 방이 되서, 파란에 찬 학원생활을 보낸다. 어쩌면 마음이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그녀의 인상은, 단 1초만에 고쳐 써졌다. 앞으로 단단한 우정을 맹세할 룸메이트. 언젠가 레이엔의 정점에 설, 친애하는 악우와의 만남은, 여름방학의 마지막 날의 밤이었다. 덧붙여서, [그런데 고쿠토 씨, 어디 사시나요?] 어째서 질문을 하게 되었는지를, 그녀는 아직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이쪽도 마찬가지. 단순한 동성(우연)인가, 하고 가슴을 쓸어내린 나의 착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은, 꽤나 나중의 미래(이야기)가 된다------ - 공의 경계 미래복음의 내용

*66 오빠의 이름은 고쿠토 미키야. 그 소리를 귀에 담은, 순간. [------이제부터 1년간 잘 부탁해. 세오] 또다시 보았던 기억(것)도, 들은 기억도 없는 대사(목소리)가, 현기증과 함께 사라진 기분이 들었다. - 공의 경계 미래복음의 내용

*67 " 다른사람의 미래는? 예를 들면, 그 미래(때)에 시즈네가 없더라도, 제삼자인 타인의 미래를 보는 때도 있어? " " ...... 가끔씩이지만, 있긴 있어. 그치만, 그건 본인 눈앞에 있을 때에 한해서. 예를 들면 아자카 쨩이 이야기하고 있는 때라면, 한 시간 뒤, 아자카 쨩은 좋지않은 실패를 하는 점이라든가 본 적이 있고. " 그래. 미래시는 말하자면 정밀한 예측, 지극히 당연한 추리에 불과하다. 세오 시즈네는 그 오감으로 얻은 정보를 전부 기록해, 무의식중에 ' 그 뒤에 일어날 일어날 사실 ' 을 연산해낼 따름이다. 미래시와 분별되는 초능력자는, 뇌가 멋대로 유기적인 연산장치로서 움직이는 인종을 가리키는 것이다. " 아---, 그래서 가끔씩 이상한 발언을 하곤 했던 거네. 오늘만은 지각해서 가라, 오늘만은 미키야에게 전화하지마라, 라든가. 응. 알았어알았어. 응, 고마워. 이제껏 상냥하게 대해줘서, 덕분에 살았어. " 이제까지의 학원생활을 되돌아보듯, 그녀는 말했다. 고쿠토 아자카다운, 담백하면서 어떤 뒷꿍꿍이도 없는 감사의 말.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68 " ...... 도망칠 수 없다니, 다시말해, 내가 당한다는 거? " " ...... 아자카 쨩, 날 감싸고 싸워서야 두 사람 즈음에 물려버려. 만약 날 감싸지 않고 싸워도 다섯사람 즈음에서 아웃. " " ...... 으아...... 듣고 싶지 않았는데─, 그 미래. 그 외에 밝고 밝은 미래는 없어? 이를테면, 여동생이 핀치일때 늠름한 풍채로 달려오는 백마탄 오라버니의 등장이라든가. " " 응, 그 이야긴 옛날꽃날에 품절이야. 그치만 안심해. 오분 후에도 그렇지만, 어찌돼든, 앞으로 한 시간 뒤면 끝장인 건 변하지 않았으니, 여기서 목숨을 건져도, 결국엔 ──────. " " 제발, 그 패배자 근성을 다른 사람한테 말하지 말라구! 포기하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혼자가 되서 해도 되잖아! "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69 「할 수 없네. 미키야에게는 내가 부탁해 볼 테니까, 오늘은 돌아갈까?」 아자카는 나를 걱정 해준다. 고마워요, 하고 나는 대답했다.「하지만, 오라버니에게 전할 말은 그걸로 괜찮은 건가요?」「괜찮아. 그 전언은 이걸로 몇 번째인지 잊어버릴 정도니까, 미키야도 익숙해져있겠지. 실은 말야, 이건 저주야. 끊임없이 반복된 말은, 그것으로 인해서 현실을 일그러뜨릴 수 있어. 정말로, 소녀다운 순진한 저주. 바보 같아서, 어딘가 가여워」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알 수 없지만, 그녀는 그런 말을 진지하게 설명해 주었다. 그녀의 엉뚱함에는 익숙해져있다. 나는 조용히 아자카의 투명한 미성(美聲)을 듣기로 했다. ……학원의 안에서는 거의 항상 수석, 전국모의고사에서도 10내에 들어가는 코쿠토 아자카는, 조금 이상한 곳에 신사적인 면이 있다. 아자카는 레이엔여학원에서의 내 친구 중 한명이다. 나도 그녀도 고교에서 학원으로 편입했다. 소학교에서부터 에스컬레이터방식인 레이엔에서는, 우리들처럼 고교에서 편입해오는 사람은 드물다. 나와 그녀는 그런 인연으로 알게 되었다. 휴일은 가끔씩 둘이서 외출을 하기도 한다. 오늘은 나의 고집으로 그녀의 오라버니를 통해서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려고 했었던 것이다. 나는 집 근처 중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1학년때의 총체육대회때 다른 학교의 선배가 말을 걸어온 적이 있었다. 최근 괴로운 일이 일어나서 침울해져있던 나는, 그 선배를 기억해 내는 것으로 기운을 되찾았다. 그것을 아자카에게 이야기하자, 그렇다면 본인을 찾아내자, 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의 오빠도 그 근처의 중학교였고, 깜짝 놀랄 정도로 교우관계가 넓다고 한다. 아자카의 오라버니는 우리 정도 나이의 사람을 찾는 것은 특기중의 특기인 것 같았다. ……사실은 그 정도로 만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아자카의 기세에 거절하지 못하고, 나는 선배를 찾기로 했다. 오늘은 그것에 대한 상담을 위해서 아자카의 오라버니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오지 못하겠다고 한다. ……솔직히, 그 일은 그것으로 끝나서 안심했다.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것은, 그렇다. 나는 그와 이틀 전에 우연히 만나버렸던 것이다. 나는 그때, 3년 전에 하지 못했던 말을 했다. 목적은 이미 달성했으니까, 찾지 않아도 괜찮다. 아자카의 오라버니가 올 수 없게 된 것은, 하느님이 내 마음을 알아주셨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나갈까. 홍차 두 잔으로 1시간 동안 죽치기는 힘들어」아자카는 일어선다. 오라버니와 만나지 못해서 낙담하고 있을 텐데도, 스르륵 자리를 일어나는 자연스러움은 아주 우아해서 반할 정도다. 그녀는 때때로 아주 당차다. 뒤끝이 없는 성격과 말투 때문이겠지. 정중한 말투가 지금처럼 모습을 바꾸며, 남자처럼 호쾌해진다. 하지만 그것은 본성을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니고, 그런 부분도 타고난 그녀의 성격이다. 나는 이 친구를, 제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만나는 것은 이걸로 마지막으로 하자. - 공의 경계의 내용

*70 Q : 후지노와 아자카의 관계는 고교 입학 때부터입니까? / 나스 : 그렇네요. 레이엔의 고등부에서부터 알게된 것입니다. 두 사람 모두 전입생(고교 때부터 레이엔에 들어갔다)이었으므로, 그것이 계기로 사이좋게 된 건가요. / 타케 : 그런가. 그러니까 미키야가 아자카의 오빠라는걸 몰랐어. / 나스 : 당신 그거야, 알게되면 다른 루트의 시나리오로 분기해요. 물론 마지막엔 염소 VS 왜곡이 됩니다만. 좋아, 레이엔 학원 째로 부수고 태우는건가! - 공의 경계 통각잔류 DVD 부록 타케치와 타카시의 일문일답의 내용

*71 아자카와 마나는 모두 시키를 이긴다는 목표가 있습니다만, 그런 두 사람의 사이는 어땠나요? / 나스 : 매우 사이가 좋습니다. 아자카의 여자력은 시키보다 높기 때문에, 연애 이야기 등은 전적으로 아자카 담당입니다. 아자카 쪽은 전선에서 물러나 마나의 싸움을 뒤에서 응원합니다. 작전 참모 같은 거. / 타케우치 : 아자카는 두 사람을 방해햐지 않는 거야? / 나스 : 아냐. 가끔 달아오르는 이야기를 보고 '리얼충 폭발해라' 라고 생각하는 정도. 두 사람이 진짜 행복하기 때문에 아자카는 여동생으로서 두 사람의 행복을 바랍니다. 과연 아자카, 꽤 하는 여자. 뭐, 이게 어느 쪽이 불행한가... 를 따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만.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미래복음 DVD 부록 타케시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72 별로 춥지 않았던 12월이 끝나고, 나는 16살의 신년을 맞이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로 대표되는 정월의 훈훈함은 몇 번 들어도 질리지 않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나는 정월을 즐길 수가 없었다. 아아, 정말, 내가 정말 왜 이러고 있는 거야 젠장! 하고 생각할 정도로 즐길 수가 없다. 오히려 정월에 관계된 기억만을 잘라 내버릴까하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형편이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렇게 편리하게 어찌할 수 없으니까 문제는 조금도 해결되지 않는다. 방에 있어도 우울한 기분이 해소 될 리 없어서, 나는 베개를 내동댕이치고, 발뒤축으로 찍거나 하는 화풀이를 꾹 참고서, 토우코 사부의 사무소로 외출하기로 한다. 우리 집은 중류층 가정인 주제에, 이런 계절한정의 이벤트는 빼먹지 않고 꼭꼭 대응한다. 나에게도 하쯔모데에 입고가기 위한 나들이옷이 준비되어있었지만, 기모노 따위는 입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입던 평상복 차림으로 외출하기로 했다.「어머, 아자카쨩, 외출이니?」「네. 신세지고 있는 분께 인사를 드리러요. 저녁때까지는 돌아오겠습니다」 웃는 얼굴로 말하고, 나는 코쿠토가를 뒤로했다. 1월 1일의 정오 무렵. 올려다본 하늘에는 구름뿐. 그것은 어딘가 지금의 기분을 대변해주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나의 발걸음을 조금이나마 가벼워졌다. 사실, 나도 처음에는 정월을 좋아했었다. 그것을 싫어하게 된 것은, 잊을 수도 없는 3년 전의 1월 1일. 96년을 맞이한 그날, 나는 지방에 있는 친척 댁에서 집으로 돌아와 있었다. (중략) ──봐, 계획은 역시 완벽해. 그런데, 터무니없는 방해자가 나타나버렸다. ……아니, 나타나 있었다. 그것은 3년 전의 정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학생이 되어 겨우 사랑을 말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던 나는, 상황을 살피러 집에 돌아왔다. 그때, 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미키야 녀석이 집에 고등학교 친구를 데리고 왔다. 료우기 시키, 라는 이름의 그 여자와 미키야가 사귀고 있다는 것은 명백했다. 죽 쒀서 개준다는 것은 이런 걸 말하는 걸까. - 공의 경계의 내용

*73 그 뒤로 반년이 경과하고, 나는 싫어하게 되어버린 정월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도 사실은 미키야와 하쯔모데(初詣)에 갈 예정이었는데, 어젯밤에 시키가 찾아와서 미키야를 낚아 채 가버렸다. - 공의 경계의 내용

*74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렸냐 하면, 시작은 어제의 미키야에게서 걸려온 전화였다. 그 정월에 약속을 어겼던 일을 신경 쓰고 있었던 것 같은 미키야는, 그 보충을 하자고 말해 온 것이었다.“조금 늦긴 했지만, 세뱃돈 필요하지 않아?” 라고 하는 오라버니의 말에 한발 양보해서, 나는 정월의 사건을 용서해 주었던 것이다. ……정말, 애매하게 타산적인 나 자신이 싫어지지만, 그것은 그것으로 좋을까 하고 인정하기로 한다. 왜냐면, 처음으로 선물 받을 것을 고민하는 사이에 날이 밝았고, 이렇게 걷고 있는 지금까지도 고민하다니, 귀엽다고 생각했으니까「그래서, 아자카는 어느 쪽이 좋아?」 갑자기 그런 말을 듣고, 나는 네? 하고 고개를 갸웃거렸다.「그러니까, 저녁 말야. 일식이야 양식이야. 밥 사준다고 말했잖아」「─────예?」 다시 한번, 나는 작은 새처럼 고개를 갸웃거린다. 도통, 의미를 알 수 가 없다. 지.금, 이.녀.석.이. 무.슨.소.리.를. 하.는.걸.까? 「……저기 말야, 어젯밤, 뭐가 갖고 싶냐고 물으니까 정하지 못하겠다고 말해서, 그러면 식사로 하자고 결정했잖아」 나는 깜짝 놀라며 미키야를 올려다본다. 그러고 보니, 내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대답하니까 그러면 식사로 할테니까 밖으로 나와, 라고 말하고서 그대로 전화가 끊어지지 않았던가……!?「……할 수 없지. 정하지 못했다면, 어딘가 적당히 맛있을 것 같은 집에 들어가 볼까. 괜찮아, 오늘은 큰돈을 찾아왔으니까 엄청난 가격의 가게라도 무섭지 않다구」 그러니까 안심해, 라면서 미키야는 웃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뭐 이런 일이 다 있지. 이 사람, 밥 한 끼 사주면 여자가 기뻐할 거라고 진짜로 생각하고 있는 걸까?「……생각한거겠지, 역시」 하아, 하고 한숨을 쉬며 중얼거린다. 미키야는 뭐? 하고 되물어 왔지만, 나는 무시하기로 했다. ……왜냐면, 불평해도 어찌할 방법이 없다. 나는 이 사람이 그런 사람이라서 좋아하게 되었는걸. 이쪽의 이상을 억지로 밀어붙여 버렸다가는, 나의 사랑은 길을 잃어버리고 어딘가로 사라져 버린다.「……그렇지. 실패 사례도 예상 했던거고」 자중자중, 하면서 주문처럼 마음속으로 반복한다.「뭐야. 아까부터 혼잣말이 많아, 아자카.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그렇게 물어오자, 나는 조용히 고개를 흔들었다. 어차피 세상일이란 별 것 없으니, 큰일도 아니다.「아무 것도 없어요. 단지, 나는 선배처럼 실패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뿐이에요」 힘주어 대답하고, 나는 미키야의 팔을 끌어안았다. ……응, 분명 이 정도는 남매로서도 허용되는 범위겠지. 미키야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면서, 평소대로 걸어간다. 나도 그것에 따라 평소대로 걸었고, 이윽고 눈부신 장식이 넘쳐나는 거리가 보였다. 조금 늦은 나의 새해는, 이런 식으로 시작했다. 그러니까, 그에 맞게, 저녁식사는 화려하기 그지없는 일식이 되었다는 얘기다. - 공의 경계의 내용

*75 「좋았어, 그럼 그에 대한 상 정도는 내놓으라구. 들었어, 아자카 녀석을 아카사카(赤坂)의 요정(料亭)에 데려갔다고 하던데. 신기하게도 말야, 그 요정은 전부터 내가 가고 싶었던 데거든. 나, 처음으로 아자카에게 살의를 품어 버렸었다구」 어쩐지 위험한 이야기를 활기차게 말 하면서, 시키는 나의 손을 잡아끌면서 걷기 시작했다. 목적지는 확실치 않았지만, 분명 한 끼에 월급의 절반은 날아가 버릴 요정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럴 생각인 시키를 내게는 멈출 수단이 없었다. ……할 수 없지. 정월의 비밀을 누설한 아자카를 원망하면서, 단념하고 나도 즐기기로 하자. - 공의 경계의 내용

*76 혼자서 끄덕여보지만, 어디가 맞지 않는지 나는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단편적인 정보와 직감만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그것을 진실로서 단정하는데 필요한 근거를 찾아내는 작업은 서툴다. 이런 것은, 어쨌든 미키야가 발군이다. 굳이 말한다면, 나는 기발한 발상으로 트릭을 알아 맞추는 탐정이고, 미키야는 견실한 조사로 확실하게 범인을 체포하는 형사라고 생각한다. 나는, 흔히 있는 탐정소설의, 머리 나쁜 형사들을 조소하면서 멋지게 범인을 알아 맞추는 탐정이란 녀석을 매우 싫어한다. 어차피 추측에 지나지 않는 것을 단지 "가능하니까"란 이유만으로 추리라고 칭하며, 보통사람을 초월한 우수한 두뇌를 과시하면서 범인을 알아 맞춘다. 탐정은 당연한 조사밖에 하지 못하고 범인을 붙잡지 못하는 형사들을 무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무능한 것은 탐정 쪽이라고 생각한다. 형사의 작업이라는 것은, 사막 속에서 한 알의 보석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들은 그 괴롭고 힘든 작업을 거쳐서, 만인이 납득할 수 있도록 과거라는 불확실한 사건을 형체로 만든다. 그런데도 탐정은 다 보았다는 말투로 자기 한사람만의 공상을 이야기하며, 범인을 집어낸다. 사막 속에서 보석을 찾는 노력을 포기하고, 자기만의 범위에서 사건을 납득시킨다. 있을 법한 상황을 상정하고, 그 모든 것을 평등하게 평가하면서 하나의 해답을 풀어내가는 범인(凡人)과. 섬광 같은 발상을 진실이라 생각하고 그것만이 옳다고 단정 지으며 해답을 내놓는 천재. 분명, 진실의 대부분은 탐정밖에 다다를 수 없는 발상에 있겠지. 그렇지만 발상이 빈곤한 것은, 전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관념에 갇혀 있는 것은 후자 쪽이니까. 천재라고 불리는 존재는, 결국, 자신밖에 상대할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은 고독하다고 불린다. ……그래, 계속 고독. - 공의경계의 내용

*77 " 아. 응, 그러고보니 왜 였지, 아자카 쨩? " " 계기는 오우지 선배야. 오우지 선배, 이미 졸업한 주제에 소지품 검사같은 걸 시작해선, 내 개인물품에서 토우코 씨의 영사기를 발견한거 있지. ' 움직여 보지요. ' 라면서 영빈관에 끌고 가는거야. " " 그, 그건 정말로 망가진 건지 어떤지 확인하려고 한거에요! " " 아-...... 그랬지. 오우지 선배, 대학에서 영화연구부 들어갔댔죠? 만화가는 포기하지만, 가문을 잇기전에 하나라도 작품을 남기고 싶다고 했던가요. " " 엄청 신나게 까불댔었죠. 영사기에 뺨도 비벼댔고. " " 평소가 딱딱하니 굳어있으니깐 깃죽지를 펴는 법이 요상한거에요. 멘탈밸브를 열어 젖힌 것 마냥. "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78 " 남의 기억을 소재로..... 그럼, 그 세계는 우리들이 보고팠던 원망..... 인가요? " " ...... 글쎄 어떨까. 원망이라기보단, 심층의식 속의 공포나 타부라고 생각하는데. 좀비물이라니, 진짜 좀 한 번만 살려줬음 싶었기도 하고. " " 아, 좀비물 리퀘스트한 건 저에요. 캐리나 데몬즈같은 거, 화면째 시뻘게서 화려하죠? " " ...... 미스테리가 나온 건 내가 원인이니 아무 말 못하지만, 좀 더 가벼운 취미를 가져요 후지노. 응? 그럼 그 토키와장물 같은 건 세오...... 가 아니고 오우지------ " " 크흠. 어쨌든, 모든 건 이 기계가 원인이었네요. 료우기 양. "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79 사체라곤 생각하기 힘든 것을 앞에 두고, 고쿠토 아자카는 우리들에게 보고했다. 불타버린 방 중심엔, 콘노 후미오의 사체가 남겨져 있다. 그녀의 몸은 완전히 재가 되어, 그녀가 쓰러져 있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에는 조금 엷은 흑빛의 살 몇 점이 있다. 바닥에 쌓인 먼지같다고, 누군가 말을 흘렸다.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80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방 중앙에 동글동글 뭉쳐진 모양의 고양이만쥬. 다시말하자면, 인간만쥬. 고쿠토 아자카는 바닥에 정좌한 채, 양손을 앞으로 뻗은 자세로 절명해 있었다. " 이것은 ------ 설마, 전설의 큰절한 채 죽기[土下座死]인가요!? " 그런 죽는 방법은 몰라요 오우지 선배. " 사인은...... 복부에 무수한 구멍이 뚫려있네요. 지근거리에서 작은 금속 구슬을 일제히 발사당한다면 이렇게 될 지도...... "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81 여기까지 도망쳐 온 소녀 5인, 우리들은 서로를 도우며, 서로를 격려하며, 서로 으르렁거리며, 서로 미워하며, 최종적으론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 들며, 이렇게 어두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돌아서서 보니, 거기엔 비틀리고 비틀려 버린 아자카 양의 사체와, 거의 탄화해버린 아사가미 양의 사체가 나뒹굴고 있다. 오우지 선배는 도심부로 돌아간다고 했으니, 지금쯤은 폭도로 변해버린 수 많은 인간들의 먹잇감이 되어있겠지. 나는 벼랑 위에서 그저 혼자 살아남아버렸지만, 그것도 앞으로 몇분 안 남은 이야기다. 나이프로 걸레짝이 된 손발의 출혈 덕에, 의식은 이미 거짐 없어져가고 있다. 몽롱한 단말마로, 이제까지의 일들을 회상해본다.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82 고쿠토 아자카의 라이트 스트레이트는 시체의 두개부를 박살낸 만큼의 위력은 없지만, 때린 부위에 발화현상을 유발한다. 그 온도는 이천도를 넘는다. 머릿속 뇌는 한순간에 재가 되어, 살아 움직이는 시체의 활동을 정지시킨다. 심장이 없어져도 손발이 날아가도 움직이는 시체(좀비)지만, 머리 ────── 뇌가 망가져버린 경우에만, 원래의 사체로 돌아가는 것이다.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83 료우기 시키다. 하지만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 진 알아 들을 수 없다. 어쩔 수 없으니 번역을 붙인다. "너는 발병하는 타입인가. 그렇담, 녀석들처럼 도망치지 않았어도 좋았을 텐 데. 뭐, 어찌돼든 감염자는 모두 죽일 거지만." 대체 무슨 말인 지. 문득, 나는 왼손에 주목한다. 거기엔 좀비에 물린 흔적이 있었다. 아사가미 후지노의 말을 인설트한다. 좀비는 동료인가 먹이인가를 구분하고, 그 살해 방식을 정한다 였던가. 동료가 되는 것은, 감염당해 좀비가 되는 타입. 먹이가 되는 것은, 감염되도 좀비가 되지 못하는 타입. 그렇담, 그 판별법이란 대체? " 그런 것은 이미 끝나있어. 십일전에 대부분의 인간은 모두 감염되어 버렸거든. 잠복기간이 길단 말이지, 이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칠십억에 달할 때 까지 발병(스위치) 되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있었나 봐." - 공의 경계 미래복음의 내용

*84 가장 먼저 반응한 사람은 아자카 쨩. 그녀는 벌벌떠는 우리들의 표정을 촉진제로 바꿔, 단신으로 언덕길을 향해 달려 나간다. " 이렇게 됐으니 해봐야지! 삭히고 삭혀온 한, 깨닫게 해주맛----! " ' 오라버니의 원수! ' 라며 달려나가는 고쿠토. 황급히 뒤를 따르는 오우지 선배와 오금이 저려 꼼짝 못하는 우리들. 아사가미 후지노는 '팟' 하고 자신의 뺨을 두드리곤 세오 시즈네에게 말했다. " ------ 세오 양은 숲으로 돌아들어가서 영빈관으로 가요. 주변의 시체는, 지금부터 제가 끌어내겠습니다. " 미래시가 없어도 아사가미 양은 알아버린 것이겠지. 고쿠토 아자카는 검 한 획에 목이 날아간다. 오우지 미사야는 " 에? " 하는 얼빠진 소릴 내곤 또 역시나 목이 날아간다.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85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니까요. 아-아. 어쩌다가 우리가 이런 루트로 들어서버린 걸 까요. 그 날, 도망쳐 들어간 학생회실에서 전 회장의 콜랙션 따윈 보지 않았었으면 좀 더 다른 인생을 보내지 않았을까나-. " 고쿠토 양은 투덜대면서도 미사양의 원고를 완성해간다. 그녀는 현재, 일류기업에 근무하는 악착같은 캐리어 우먼이다. " 나는 이 명부마도에서 손을 씻겠어요. 두번다신 돌아가지 않아요. " 라고 서클을 빠져나갔지만, 핀치일 땐 달려와주는 믿음직한 어시스턴트. 미사야 쨩보다 작화력이 뛰어난 것은, 양아버지가 유명한 화가였기 때문이라나 뭐라나. (중략) " 그렇군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납득할 만한 설명이네요 고쿠토 양. 역시나 우리들이 안 보는 틈에 어느샌가 국내 최대 화장품 회사에 취직해 버린 암여우네요. " " 시세이도(死生堂), 는 오컬트 용어에도 정통하지 않으면 출세할 수 없나보네요. " (중략) 우리들은 고쿠토 양의 자동차를 얻어타고, 혼란을 더해가는 미후네시에서 벗어나 인기척이 없는 산속으로. 그 시절에야 버스로밖에 다닐 수 없어, 진득히 한 시간 이상 걸리던 거리도 지금은 삼십분도 걸리지 않는다. 이런 점이 또한 우리가 어른이 되었다는 걸 실감하게 해준다.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86 ……학원의 안에서는 거의 항상 수석, 전국모의고사에서도 10위 권 이내에 들어가는 코쿠토 아자카는, 조금 이상한 곳에 신사적인 면이 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87 Q : 정확히, 제6장에서 가장「모에」한 장면은 어디입니까? / 나스 : 제일이라고 한다면, 어린이 아자카 이외에는 있을 수 없다. / 타케 : 나는, 역시 라스트의 액션신. 마술회로가 장갑으로부터 점점 떠오르는 장면은 쿵하고 왔다.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dvd 일문일답의 내용

*88 여기서 잠시 방향을 바꾸어서, 고쿠토 아자카라고 하는 캐릭터에 대해 물어 보고 싶습니다만, 이것이야말로 후에 늘어난 츤데레 여동생(토오노 아키하·이시즈에 카나타)의 원점이라고 할까, 가볍게 헛디뎌 보라고 할까 (웃음) / 나스 : 공의 경계의 아자카가 너무 단순한 등장 인물의 한 명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키하에 관해서는 이 캐릭터를 메인으로 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월희」를 만들 때 타케우치군이, 「우선 기호부터 넣자, 그것이 걸게임의 법칙이다!!」라고 주장해, 「과연 그렇다! 나로서는 낼 수 없는 발상이다!!」라고 (웃음) 알퀘이드는 정해져 있었으므로, 그 이외의 캐릭터를 생각해보자, 「게임에는 선배라든지 후배라든가 있지?」, 「여동생 캐릭터도 필요하지」라고 이야기가 부풀어 올라 갔을 때에, 「여동생 캐릭터라면 아자카를 그리고 싶다. 그렇지만 그대로 아자카라면 문제가 있으니까, 아자카의 계통수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라고 제멋대로 말했습니다. 아키하는 완전히는 아닙니다만, 아자카의 리벤지랍니다. 단지 카나타에 관해서는,"여동생" 이라는 하는 장르를 나스 키노코 개인으로서 다 써버린 감이 있으므로, 억제하지 못하는 흘러넘치는 생각으로부터 태어난 것은 아니고 (웃음), 이야기의 구성상 존재하는 캐릭터군요. 실은 「DDD」를 최초에 쓸 때 메모같은 곳에, 「폼 잡지 마」라고 써놨습니다. 「공의 경계」나 「DDD」가 출판되고, 이러한 인터뷰를 받는 입장이 되고, 역시 어딘가 사람의 눈을 신경쓰고 있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을 때에 썼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을 보고, 「어차피 여동생 낸다면 취미 전개가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적은 있었습니다.(웃음) / 감사합니다. 거기까지 속내를 밝혀 주신 나스 선생님에게, 한 번 날카롭고 진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여동생 속성은 있습니까?(웃음) / 나스 : 없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웃음) 이미, 얀데레라고 말하면 「원래 오빠를 사랑하는 여동생이라는 건 얀데레야」라고 생각하는 정도로 (웃음), 얀기레&얀데레가 대두해 오고, 마침내 바라던 시대가 왔다! 기다리다 보니 꿈이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정말로, 마침내 찾아온 여동생 신세대!! 라고 하는...................이하 리피트. - 공의 경계 애니메이선 개봉 기념 토라아나 인터뷰의 내용

*89 「용건은 그것뿐이야. 뭔가 전할 말이라도 있어?」「그럼 한마디만 전해주세요. 오라버니, 어서 이런 여자와 손을 끊어 주세요」아자카는 진심으로, 그런 전언을 남겼다. (중략) 「하지만, 오라버니에게 전할 말은 그걸로 괜찮은 건가요?」「괜찮아. 그 전언은 이걸로 몇 번째인지 잊어버릴 정도니까, 미키야도 익숙해져있겠지. 실은 말야, 이건 저주야. 끊임없이 반복된 말은, 그것으로 인해서 현실을 일그러뜨릴 수 있어. 정말로, 소녀다운 순진한 저주. 바보 같아서, 어딘가 가여워」- 공의 경계의 내용

*90 거리로 따지면 이백미터 정도의 전력질주. 발이 빠른 고쿠토 아자카, 오우지 미사야라면 빠져나갈 수 있다. 세오 시즈네와 아사가미 후지노는 ...... 솔직히, 확률로선 반반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 공의 경계 종말녹음의 내용

*91 나는 집 근처 중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1학년때의 총체육대회때 다른 학교의 선배가 말을 걸어온 적이 있었다. 최근 괴로운 일이 일어나서 침울해져있던 나는, 그 선배를 기억해 내는 것으로 기운을 되찾았다. 그것을 아자카에게 이야기하자, 그렇다면 본인을 찾아내자, 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의 오빠도 그 근처의 중학교였고, 깜짝 놀랄 정도로 교우관계가 넓다고 한다. 아자카의 오라버니는 우리 정도 나이의 사람을 찾는 것은 특기중의 특기인 것 같았다. - 공의 경계의 내용

*92 「마침 잘됐군. 아자카에게 할 말이 생긴 참인데」 ……? 토우코 사부가 나에게 할 말이 있다니, 별일이다. - 공의 경계의 내용

*93 「다치바나 카오리(橘佳織)씨가 있던 반이네요. 저는 A클래스라서 D클래스의 일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공의 경꼐의 내용

*94 이야기가 끝나고 한 시간 정도 흐르자, 사무소는 평소대로의 고요함을 되찾았다. 시각도 오후3시가 되려고 하고 있어서, 한잔씩 마시자는 듯, 사람 수대로의 커피를 타러간다. 아자카 것만은 일본차로 타서 잔을 돌리고, 자신의 자리에 다다랐다. - 공의 경계의 내용

*95 「선생님은 직원실에 무슨 일이신가요?」 어떻게든 그 자리를 피하고자 그런 질문을 던진다. 그런 마음 없는 질문에도 쿠로기리 선생님은 진지하게 대응해주었다.「아아, 마더에게 부탁 받은 일이 있어서 말야. 학생들의 명부를 불어로 바꿔야 되거든. 저쪽에서는 레이엔에 연이 있는 대학이 몇 군데 있으니까」「헤에, 저희들의 명부를 보내는 건가요?」「그렇겠지. 코쿠토 군에게는 남 얘기가 아닐지도 몰라. 유학생 후보는 너와 오우지군이 쌍벽이니까」 ……그런 이야기는, 금시초문. - 공의 경계의 내용

*96 「……시키, 어째서 네가 전화를 받고 있는 거야?」「아자카가 없어서라고 말했잖아. 그 녀석, 아침부터 힘이 넘쳐보였으니까 말야. 얼른 처리하고 집에 돌아가고 싶은 것 같은 걸」「……그런걸까. 아자카는 집에 있어도 별로 즐거운 것 같지 않아 보이던데. 기숙사에 있는 쪽이 마음 편하다고 말하고있고」「마음 편하다는 소리지 만족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겠지, 그 녀석의 경우에는」 내 말의 의미도 모르고, 미키야는 고개를 갸웃거리는 듯 하다. ……뭐어, 모른다면 됐다. - 공의 경계의 내용

*97 「……이 무식한 힘. 봐라, 팔에 멍 자국까지 나버렸어. 너, 평소에 뭘 먹고 사는 거냐」「실례네요, 자그마한 빵과 신선한 야채뿐이에요」 아자카는 이쪽을 돌아보지도 않고 책상에 나이프를 넣는다. 그리고 그대로 열쇠를 걸어 잠가버렸다. - 공의 경계의 내용

*98 냉동고처럼 차가운 기숙사의 복도를 걸어서, 1학년 4반의 학생들의 방을 몇 개인가 방문했다. 그렇지만 태반의 학생은 방에 없었고, 간혹 자기 방에 남아있는 학생들도 대화 상대는 되지 못했다. 그녀들은 호흡도 거칠고, 눈의 초점도 확실치 않아서, 마약 중독자 같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마치 원수를 쳐다보는 듯한 눈초리로 노려보는데, 제대로 된 대화가 가능할거라 생각할 수 없다. 시키라면 같이 쏘아보면서라도 물어보겠지만, 나는 그런 비효율적인 행동은 선택하지 않았다. 1학년 4반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포기한다. - 공의 경계의 내용

*99 1월 6일 수요일. 하늘은 변함없이 재색의 구름에 뒤덮여있어서, 날씨는 흐린 채였다.「……일곱 시, 반」 잠에서 깨어나 시간을 확인한다. ……믿을 수 없게도, 내가 1시간이나 늦잠을 자버리고 있었다. 당황하며 침대에서 일어나, 잠옷에서 교복으로 갈아입는다. - 공의 경계의 내용

*100 " 그런데, 이번 회 단편은 뭐야? 또 미스터리? 작업 중엔 귀가 비어있으니까, 개요 정도는 들려줘. " 고쿠토 양은 멀티 테스크기 때문에, 촉각과 청각을 따로따로 움직인다. 끝마치지 않은 소설을 이야기하는 것도 좋진 않지만, 다행이 본편만이라면 완성했다. 나는 이번 단편, 그 개요를 설명했다. - 공의 경계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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