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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토오노 아키하

타입문 백과

토오노 아키하

最終更新:2024年10月02日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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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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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본 항목은 구 설정이 월희 리메이크에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변경점이 크지 않기에 변경점은 하단에 정리하였습니다.

한문명 遠野秋葉
생일 9월 22일
혈액형 A형
신장&체중 160cm&45kg
B-W-H B73 W57 H79
성우 히토미(호쿠토 미나미)(*2), 이토 시즈카(*3)

통칭 토오노 직계의 귀신 여자/월희에서 가장 스탠드 CG가 많은 사람/가슴없는 아키하
필살기술 최면 암시(시키만 유효)/사정·시야에 의한 약탈주계「함발」/식신행사
천적 코하쿠/츠키히메 소우카
지형 효과 [UP]추억의 숲(밤 한정)/[DOWN]시키의 고등학교의 학교 복도 2층
결정 대사 「……또, 정말로 머리가 나쁘네요, 오빠는」
출처 : 월희 제 2차 캐릭터 인기투표

토오노 아키하는 월희의 등장인물이다. 히로인 중 하나, 아키하 루트의 히로인. 혼혈 능력자.


인물 설명

혼혈가문의 대장 격인 토오노가의 현 당주. 토오노 시키의 여동생, 현재는 코하쿠와 히스이, 두 사람만으로 토오노 가를 이끌고 있다. 명문 아사가미 여학원을 다니며, 학원에서 학생회 부회장이다. 성격은 기품이 높고 자존심이 강하며 모든 일에 냉정한 사고를 보인다. 모든 일에 만능인 아가씨 타입, 여러 사람의 신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오라버니인 토오노 시키(志貴)에 관한 일은 냉정하지 못하다. 빈유가 콤플렉스이며 토오노 시키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브라콘. 전형적인 츤데레이며 솔직하지 않기로는 나스 키노코의 모든 작품 중에서 제일이다. (*4)

부자 특유의 자만심은 없지만 금전감각은 상식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 마음에 든 상대에게는 정성을 아끼지 않는 타입.(*5) 반대로 한 번 적으로 간주하면 상대가 자신을 기준으로 쓰잘데기 없는 존재가 될 때까지 인정사정 안 봐주고 파멸시킨다.(*6) 정면으로 공격해 오면 봐주지 않고 박살내나 먼저 공격하는 타입은 아니라 아사가미 여학원 중등부 시절 학생회의 암투를 벌일 적에는 대놓고 선배들을 적대하여 그들의 공격을 유도했으나, 고등부가 되자 적대하는 선배 측이 오히려 겁을 먹고 정면으로 공격해 오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아키하는 기존 학생회의 권력층을 부수지 않고 부회장이 되었다. 중등부에서는 완벽한 사람으로 칭송받고 있다. 반대로 고등부에서는 무서운 언니 취급받고 있다.(*7)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강한 집착심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강한 이성으로 자신을 제어한다. 연애는 주고받는 것이라는 로맨틱한 연애관을 갖고 있으나 상대를 잃어버렸다는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상대를 독점하고자 한다. 깊고 조용하게 사랑하므로 이렇다할 구애행위는 하지 않으나 스위치가 들어가면 엄청난 행동력을 보인다. 예술적인(아름다운, 깨끗한, 사랑스러운) 것에 비뚤어진 애착을 보인다. 거대 기업 가문의 당주이면서 구두쇠(절약가)다.(*8) 좋아하는 물건이 남에게 넘어가게 된다면 차라리 부숴버린다.(*9) 노력보다 결과를 중시한다.(*10) 기본적으로 약속 시간으로 남을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11) 화려한 것을 좋아한다.(*12) 모르는 일이 있으면 신경질적이 된다. 여기에 술이 들어가면 모든 것이 이해불능 상태가 되어 투덜투덜 신경질의 무한루프에 빠진다.(*13) 매사에 진지해서 농담이 농담 같지 않으며, 필요 이상의 말은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연기를 꿰꿇어 보는 게 서투르다.(*14) 본인 말로는 농담은 전혀 하지 않는다 한다.(*15) 무언가에 놀랐을 때 반응하는 리액션이 흉하다고 생각해서 놀란 일이 생겨도 냉정한 반응을 보인다.(*16)

본편에서는 비교적 진지한 캐릭터였지만, 외전을 거쳐 현재는 브라콘, 빈유, 사용인에게 휘둘리는 당주 재료로 한없이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멜티블러드 시리즈에서는 타타리에 의해 힘을 얻은 코하쿠와 토오노 저택의 감시 카메라 수와 수상한 약을 만드는 예산을 놓고 다투거나 한다.(*17)(*18)


본편에서의 행보

아버지 토오노 마키히사가 양자로 삼은 나나야 시키, 친오빠인 사계와 나름대로 잘 지내며 2년을 보내다(*19), 사계가 몸에 깃든 로어의 의식 때문에 폭주하여 아키하를 죽이려다 도리어 나나야 시키를 죽이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아키하는 무의식적으로 식신행사를 사용해 시키를 살려내고, 현장에 도착한 토오노 마키히사의 손에 죽은 사계는 공융으로 다시 살아난 나나야 시키의 생명력을 빼앗아 이 역시 되살아났다. 이 엉멍진창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마키히사는 사계를 토오노 저택 지하감옥에 가두고, 나나야 시키에게 암시를 걸어 토오노 시키라 믿게 했다. 그로부터 8년 뒤, 마키히사가 죽고 아키하가 실권을 잡으면서 아리마 가로 내팽겨진 토오노 시키를 귀환시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토오노 가문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게임의 루트에서 작품의 중심에 선다. 토오노 아키하를 두 시키와 싸우게 해 죽이려 하는 코하쿠의 음모에 의해, 루트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튼, 어느 한 시키와 대립한다. 다섯 개의 결말 중 세 개가 박복하며, 특히 자신의 루트에서는 트루 엔딩이든, 노멀 엔딩이든 상관없이 무조건 비참한 결말을 맞는다.

아키하 루트의 트루엔딩에서는 식신행사의 연결을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토오노 시키가 행방불명된다. 아키하는 오빠가 집 앞 숲에서 떨어뜨린 나나츠요루를 찾아 집어 들자 오빠가 살아있음을 느낀다.(*20)
노멀엔딩에서는 시키가 아키하와의 연결을 끊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아키하는 피를 탐할 때만 깨어나는 인형같은 존재가 된다.(*21)


본편 외 작품에서의 행보

● 가월십야
본편에서의 박복한 대우에 따른 반동일까, 트루 엔딩의 후일담이 실렸다. 본편에서 죽은 것처럼 묘사되었던 토오노 시키는 시엘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22) 당시 아키하는 아사가미 여학원으로 도로 전학해 2개월 간 토오노 저택에서 통학하며 시키를 기다리다 불안해지는 자신이 싫어서 기숙사 생활로 돌아갔다. 방학해서 저택으로 돌아가서 시키만 기다리다 개학이 다가오자 학원으로 돌아갔다. 이 즈음에서 시엘의 연락이 왔다.(*23)

● 멜티블러드 시리즈
미사키 마을의 관리를 맡는 토오노 가문의 당주로서 도시를 위협하는 타타리를 퇴치하기 위해 몸소 싸운다.
이면 셀렉트 캐릭터인 '적주 아키하'는 아키하가 폭주해서 돌아다니거나, 혹은 타타리가 만든 악몽이라는 설정이다.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에서는 아사가미 여학원에서 막 호출되어 교복을 입은 아키하가 새로운 셀렉트 캐릭터로 등장한다.
전용 아케이드 모드의 내용은 토오노 저택에 어마어마한 숫자의 고양이가 발생하여 이를 청소하는 이야기. 엔딩에서 이를 괴담이라 소개한다.(*24)

● 아넨엘베의 하루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초기 시절의 무진장 짱 쌘 아키하로 등장해 나나야 시키를 주먹으로 떡 두들기듯 팬다.(*25)

● 멜티블러드 ~뒷골목 피라미드 나이트~
미사키 마을 지하를 뒤덮은 피라미드를 해체하기 위해 몸소 납셨으나, 사건의 주모자가 자신의 사용인라는 사실을 알고 은폐작업에 들어갔다.


토오노 아키하의 전투능력

혼혈가문의 당주격 토오노 가문의 현 지배자. 혼혈로서의 능력은 약탈, 식신행사, 공융, 3가지를 지녔다. 이외, 토오노 가의 무술인 적주를 계승하였다. 혼혈로서의 힘은 으뜸.(*26) 혼혈의 강력한 신체능력을 지녔으며(*27) 체술에도 능하나(*28) 특별한 훈련을 하지는 않았다.(*29) 나나야 가문의 사람 만큼은 아니지만 기척을 죽일 줄 안다.(*30)

■ 토오노 아키하는 토오노 시키와 사계에게 식신행사로 생명력을 계속 나누어주는 관계로 홍적주화의 위험성을 안는다.(*31) 아키하는 머리색이 변하는데, 혼혈의 피가 강해지면 머리가 본래의 색인 붉은색이 되며 피가 가라앉으면 검은 머리로 돌아간다.(*32) 코하쿠 루트의 마지막, 머리가 붉어진 상태로 이성을 잃고 날뛰는 아키하는 홍적주가 되기 직전의, 인간과 마의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힘으로 버티는 상태다. (*33)

■ 위의 경우와는 별개로 멜티블러드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붉은 머리의 셀렉트 캐릭터, '적주 아키하'는 평소 자신을 억제하던 힘을 푼 상태다. 혼혈로서의 피는 옅지만, 그 피가 격을 달리하는 순도를 지닌 아키하는 이성과 인간의 몸을 잃지 않으면서 홍적주와 같은 힘을 발휘하는 일종의 각성상태로 변하는 것이다. 토오노 아키하의 높은 적성이 이끌어낸 진화한 혼혈로 셀 수 있다. (*34) 당사자는 조금 자제력을 잃은 것 뿐이라 말하며, 이 상태에서는 힘 조절이 안 된다 한다.(*35)
이 특수한 각성상태를 구분하려는지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가이드북에서는 홍적주에 가까운 각성상태의 토오노 아키하를 '홍적주 - 적주', 통상 홍적주인 키시마 코우마를 '홍적주 - 홍주' 라 통칭하고 있다.(*36)(*37)(*38)

■ 코하쿠 루트의 엔딩에서, 아키하는 사계에게서 흡수해 폭주한 원인이 된 로어의 부분을 제어하여 성격이 조금 고집스러워지고 힘이 강해져서 보다 능력의 컨트롤이 자유롭게 되었다. 이 상태의 아키하는 통상 상태가 붉은 머리이며 따로 힘을 쓰는 것으로 검은 머리가 된다. 흡혈 충동이 조금 남아있어 가끔 수혈팩을 쪽쪽 빤다.(*39)

■ 토오노 마키히사가 평하길, '아키하가 10년만 일찍 태어났다면 키시마 코우마의 도움 없이 나나야 가문을 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고 한다.(*40) 한편, 마키히사 본인도 싸움에는 보잘 것 없고 그가 가르친 딸인 아키하도 월희의 시점에서는 싸우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은 없다. 결과적으로 능력은 압도적으로 떨어지지만 죽인다는 것에 몇 배 뛰어난 나나야 시키를 상대로 쓸데없이 싸움을 즐기다 배드엔딩에서 간단하게 죽었다.(*41)(*42)

■ 혼혈로서의 능력 때문에 암시에 안 걸린다.(*43)


이외, 토오노 아키하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아키하와 혼혈로서의 특징에 관해서.
→ 식신행사로 이어진 토오노 시키와는 일종의 사역마 관계다.(*44) 아키하 쪽에서 공급을 제한하면 토오노 시키는 반항할 수 없다.(*45) 토오노 저택 정도의 범위 안에 있으면 시키가 뭘 하는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46) 또한 식신행사 때문인지 토오노 시키 한정으로 최면, 암시를 걸 수 있다.(*47)
→ 8년 전의 사건을 계기로 식신행사의 부담을 받아 홍적주화가 진행되는 아키하는 피를 탐한다. 동양의 흡혈귀라 할 수 있다. 감응 능력자 코하쿠의 피를 마셔 자신을 억누르고 있다.(*48)(*49) 피를 빨 때 굳이 가슴을 사용하는 건 나스 키노코 曰, 그 쪽이 맛이 좋아서.(*50) 식신행사로 소모되는 구체적인 부분 중 하나는 '열량' 이다. 굳이 피만 빨 필요는 없으나 피가 가장 영양이 놓다. 체온의나 의사 같이 열을 가지는 것이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다.(*51)
→ 코하쿠 루트에서 사계를 약탈로 죽이면서 사도로서의 부분까지 빼앗아 버린 아키하는 흔히 말하는 흡혈귀 처럼 거리를 돌아다니며 다른 사람의 피를 착취했다. 목숨을 빼앗지는 않고 밤의 미사키 고등학교에서 희생양을 찾아 혈액만 뽑아냈다. 한편 사계가 공융으로 잡아먹던 토오노 시키의 생명력도 같이 빼앗았기 때문에 사계가 죽었음에도 시키의 몸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사계의 오감을 공유하던 증상도 그대로 옮겨 가 아키하가 미사키 고등학교에서 피를 착취하는 장면을 보았다.(*52)

■ 아키하는 현대 문화를 속물로 받아들여 엄청 싫어하고 옛것을 좋아하는 토오노 마키히사의 영향을 받았는지 예절에 까다롭다.(*53)
→ 거주인들이 퇴출당한 토오노 저택 거실에는 TV 같은 것도 없다.(*54)
→ 미사키 고등학교를 다닐 때 학교 자판기와 메뉴가 있는 식당, 매점을 처음 접했다. 당연히 쓰기는 커냥 주문이나 빵 봉지 뜯는 방법도 몰라서 우왕좌왕했다.(*55) 후에 아사가미 여학원에 돌아가서 이를 회상하며 그런 건 있으면 편리하지만 없어도 불편할 건 없다고 받아들였다.(*56)
→ 예의범절을 매우 따진다. 잠옷바람으로 돌아다니면 꼴사납다고 화낸다.(*57) 기분 상할 일이 발생하면 눈썹을 치켜올린다. 그 눈썹은 토오노 시키의 평으로는 강한 의지를 연상시키는 가늘고 힘찬 눈썹이라 하며(*58) 그 눈썹이 눈에 띈다고 물으면 무엇 때문인지 놀란다. 아키하의 말에는 뭐라 불평하지 못하게 할 박력이 있다.(*59) 식사예절을 못(안) 지키면 화낸다.(*60)
→ 불평은 나름대로 강약 조절을 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하면 시키가 못 버틴다.(*61) 시키가 상처를 입었을 때는 잔소리보다 치료를 우선시한다. 시키를 믿고 있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시키가 입을 열지 않는다면 납득한다.(*62)
→ 토오노 시키만 아니면 아무래도 상관 없는지, 빨간 머리에 피어스를 잔뜩 단 이누이 아리히코에게 거부감 같은 건 없었다.(*63)

■ 사계와의 관계에 관해서.
→ 어릴 적의 토오노 아키하는 사계에 로어가 깃들어 있어서인지 혼혈마저도 아닌 무언가라 느껴 도무지 사이 좋게 될 수 없었다.(*64)
→ 로어가 각성하여 미쳐버린 사계는 아키하를 사랑하나(*65) 아키하는 애초에 사계를 오빠로 인정하지도 않았고, 반전한 사계를 인간도 아닌 짐승으로 여긴다.(*66)(*67)
→ 로어보다 사계의 의식이 강한 아키하 루트에서 사계의 목적은 토오노 아키하를 자신과 가까운 괴물로 만드는 것이다.(*68)

■ 어릴 적 묘사와, 토오노 시키와의 관계에 관해서.
→ 어릴 때는 얌전하고 말수 적고 기가 약했다. 뭔가를 참는 듯 떨며, 흑발과 양복 탓에 인형처럼 보였다. 손을 흔들면 부끄러워 하며 숨는다. 거의 웃지 않고 때때로 웃으면 슬프고 위태로어 보였다.(*69) 하지만 뭔가 겨루는 내용으로 놀면 성깔이 생겼다.(*70) 어릴 적 교육계는 집사가 담당했으며, 엄격해서 30분 이상 못 놀았다.(*71)(*72) 인형 같던 아키하만 기억하다 8년 후의 도도한 아키하를 본 시키는 옛날보다 미인이 되었다고 평했다.(*73)
→ 토오노 저택의 사람들은 토오노 마키히사를 두려워해서 아키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아키하 자신도 교우보다 토오노의 가훈을 중요시해서 하루 종일 방에서 교습만 받으며 지내던 것을 8년 전 당시 나나야 시키가 끌고 나와 놀았다. 가훈 이전에 아키하도 교습은 싫어했다.(*74)
→ 지금의 토오노 시키는 어렸을 적 부터 뿅 갔는지 사건이 터지기 전 부터 오리버니라 불렀다. 사건 이후 8년 간 시키와의 추억으로 반전충동을 견뎌냈다. 시키가 저택으로 돌아오자 오랫동안 보여주지 않은 미소를 보이기도 한다.(*75) 어렸을 적에 울면 모두 곤란해서 사과했으나 나나야 시키 만은 같이 슬퍼해 주었다.(*76)
→ 사계에게 죽었다 살아난 토오노 시키는 병원으로 가기 전 별채에 방치되었는데, 병문안을 온 사람은 토오노 아키하 뿐이었다. 이를 계기로 아키하의 진짜 오빠가 되자고 맹세했다.(*77)
→ 아리마 가로 가 버린 나나야 시키는 대외적으로 몸이 약하다는 이유였다. 토오노 아키하는 이를 납득하지 못해 토오노 마키히사에게 계속 따졌고 결국 마키히사에게 지금의 토오노 시키는 양자라는 사실을 들었다.(*78)
→ 구체적으로 피가 안 이어진 근친 루트로 가게 된 것은, 모두의 기대대로 토오노 가의 당주답게 일생을 살려고 마음먹었으나 진심으로 대해 주는 나나야 시키와 접하면서 그것이 무너졌기 때문이다.(*79)

■ 토오노는 수장이라고 하지만 다른 친척들의 발언력이 높아서 토오노 마키히사는 멋대로 폭군같은 짓을 하지 못 했다. 하지만 토오노 아키하는 친척들을 매우 싫어했기 때문에(*80) 아버지 토오노 마키히사가 죽어버리자 모든 분가에서 쫓아내려 하는 토오노 시키를 도로 불러 오고(*81) 토오노 저택에 거주하던 분가의 사람들을 멋대로 쫓아내는 등 강권을 발휘한다.(*82) 시키가 아리마 가로 간 후 토오노 마키히사는 별채를 헐어버리려 했으나 아키하가 반대해서 남았다.(*83)

■ 아키하와 관련된 잡다한 내용에 관해서.
→ 코하쿠의 소행으로 탄생한 G아키하라는 초거대 기동전투병기(?)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G아키하 항목을 참조할 것.
→ 고쿠토 아자카와 토오노 아키하는 나스 키노코의 여동생에 대한 생각(오빠를 좋아하는 여동생이라면 얀데레지!)을 그대로 표현한 캐릭터다.(*84)
→ 월희의 시점에서는 요리는 커녕 사과 깎기도 잘 못 했다.(*85) 가월십야의 시점에서는 나름대로 요리를 익히고 있지만 자존심이 높아서 쉽게 공개하려 하지 않는다.(*86)
→ 미성년자면서 술에 무지 강하다.(*87) 일정 수준을 넘기면 취기가 엄습해서 잠들어 버린다. 따라서 취한 모습을 볼 수 없다.(*88)
→ 어릴 적 토오노 가 식의 술래잡기를 할 적에는 발이 가장 느렸다.(*89)
→ 괴담을 싫어한다. 다만 이게 연기라는 늬앙스의 묘사가 있다.(*90)
→ 어머니는 아키하를 낳았을 때 병사했다.(*91)
→ 프라이드 때문에 미사키 마을의 여름 축제에 가지 않았으나, 가월십야에서 시키의 손에 이끌려 처음 축제에 참가한 토오노 아키하는 불꽃놀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다음 해 부터는 토오노 그룹이 주최할 것이라 말했다.(*92)
→ 미사키 고등학교로 전학 온 토오노 아키하는 권력이라도 발휘했는지 아사가미 여학원의 제복을 입고 있는데, 이유는 별 것 없고 그냥 그 쪽이 마음에 들어서다.(*93)
→ 좋아하는 곡이자 테마송은 'Swinging Popsicle의 사철탑'이다.(*94)(*95)
→ 저택에서 8년 전 토오노 시키와 인연이 있었던 정원의 큰 나무를 가장 좋아한다. 이 나무는 토오노 시키와 코하쿠가 리본을 주고받은 곳이기도 한다.(*96)(*97)
→ 멜티블러드의 세계에서는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에게 에테라이트의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98)
→ 고양이를 싫어한다. 정체를 모르는 고양이(토오노 시키가 가월십야 꿈 속의 세계에서 고양이로 활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장면의 고양이는 시키다)가 자신의 비밀 노트를 본 걸 눈치체고 커터랑 만년필을 죽일 기세로 던져댔다.(*99)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에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이길 경우 승리대사로 희미해도 알퀘이드와 같은 피가 섞여 있다는 발언을 한다.(*100)

■ 다른 히로인과 모 씨와의 관계에 관해서.
→ 시엘과는 괴멸적으로 사이가 안 좋다. 시엘이 그래도 어떻게든 웃으려는 데 비해 아키하는 보면 대놓고 깐다.(*101)
→ 어디의 모 씨 처럼 아키하는 오빠에게 달라붙는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를 매우 싫어하나 알퀘이드는 아키하를 마음에 들어한다. 오빠라는 요소를 빼면 둘은 성격적으로 궁합이 좋다.(*102)
→ 본래 코하쿠는 자신과 토오노 마키히사의 관계를 사계가 마키히사를 죽이기 전 까지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으나 현장을 목격하도록 유도 된 토오노 아키하가 즉시 항의해서 예상보다 빨리 자유를 얻었다. 히스이 루트에서 코하쿠는 아키하의 인간성을 이용하여 마지막에 아키하가 자신을 감싸고 죽도록 했다. 코하쿠는 아키하를 좋아했기에 토오노 시키를 제외한다면 아키하를 이용하고 죽인다는 것을 가장 안타까워했다.(*103) 한편 토오노 아키하는 코하쿠를 노리개로 삼은 토오노 마키히사를 경멸한다. 코하쿠의 복수 계획도 대충 예상하고 있었으며 아버지가 한 일에 대한 죄책감도 있고 코하쿠가 마음에 들어 토오노 시키만 건드리지 않으면 무엇을 해도 받아들이려 했다.(*104) 두 사람이 앙금을 씻어내는 결말 이후의 작품에서는 무슨 연유인지 코하쿠가 주인인 아키하를 놀려먹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 히스이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토오노 시키의 비밀을 지킬 것을 머리숙여 부탁했고 신뢰하고 있다.(*105) 코하쿠 루트에서 토오노 시키가 코하쿠와 맺어지게 되자 둘이서 죽이 잘 맞는 하소연을 한다.(*106)
→ 사도가 된 유미즈카 사츠키는 마음에 드는지 멜티블러드에서 싸워 보고 토오노 저택의 고용인으로 받아줄 수 있다 했다.(*107)
→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는 월희의 히로인 대다수와 사이가 좋은데 특히 아키하는 시온을 평생 토오노 저택에 묵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한다.(*108)(*109)

■ 아키하의 토오노 저택에서의 자세한 스케쥴에 관해서는 토오노 저택 항목을 참조할 것.

■ 토오노 마키히사가 아키하를 아사가미 여학원으로 보낸 것은 나나야 시키 관련으로 일이 터지는 걸 막기 위해서 기숙사가 있는 곳으로 보낸 것이다.(*110)
한편 아키하에게 시달리다 못해 토오노 시키가 양자라는 사실을 불게 되자 아키하에게 절대 시키를 데려오지 말라 당부했으나 쿨하게 무사당하고 마키히사 사후 토오노 시키가 돌아왔다. (*111)

■ 토오노 시키가 아리마 가에 살 적에, 토오노 아키하는 몇 번 찾아왔지만 당시 시키는 매일 병원에 다니드라 못 만났고 얼마 안 되어 아키하가 아사가미 여학원에 들어가면서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었다. 이외에 아키하가 편지를 몇 번 보냈지만 시키는 편지를 안 쓰는 성격이기도 하고 토오노와 연을 끊고 싶어서 답장을 안 보냈다.(*112)

■ 토오노 저택 뒤 숲에 나무로 둘러 싸여 감추어진 공터가 있다. 8년 전, 나나야 시키가 반전한 사계에게 죽은 장소이다. 무언가 스위치가 되는지 8년 후의 기억을 암시로 봉인 당한 토오노 시키는 여기로 오면 8년 전의 상처가 터진다. 토오노 아키하가 히스이를 시키의 담당으로 한 것은 이 장소로 오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가 있었다.(*113)
또한 아키하는 토오노 시키가 자신이 양자라는 비밀을 알면 떠나버릴 것을 우려하여 코하쿠와 히스이에게 머리 숙여 비밀로 할 것을 부탁했다. 작중에서 히스이가 실수로 그것을 언급하려 하자 뺨을 때리기도 한다.(*114)

■ 아키하의 등교에 관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아키하 루트에서는 아키하가 미사키 고등학교로 전학을 온다. 트루엔딩 이후 다시 아사가미 여학원으로 돌아갔다. 가월십야에서는 아키하가 계속 미사키 고등학교를 다니는 선택지로 들어갈 수 있다. 이 경우 아키하는 차기 학생회 회장으로 주목받고 있다.(*115)
→ 시키는 일찍 일어나면 7시 전에 일어난다.(*116) 일주일에 2번 정도 일찍 깨며, 이 때 토오노 아키하가 미사키 고등학교에 다니는 평행세계라면 아키하와 같이 등교한다. 당연하게도 아키하는 이를 좋아한다.(*117)
→ 아키하가 계속 아사가미 여학원을 다니는 평행세계라면, 시키가 토오노 저택으로 돌아온 이후 아키하는 집에서 아사가미 여학원을 통학하며 동시에 매일 집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목요일에는 바이올린 수업을 받으며(*118) 금요일에는 토오노 마키히사가 갑작스럽게 죽어서 업무 인계와 경영방침 교수를 받고 있다.(*119)
→ 아사가미 여학원을 다니는 경우, 최소한 아침 6시에 나가지 않으면 학교에 늦으나 시키와 함께 아침밥을 먹고 싶다는 이유로 기다린다.(*120)

■ 나스 키노코와 타케우치 타카시는 작가 키리시마 타케루의 팬이다. 나스 키노코는 고교 시절 타케우치의 추천으로 접해 여자들의 우정물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카더라. 아사가미 여학원의 3인방(토오노 아키하, 츠키히메 소우카, 미사와 하네이)과 호무라바라 학원의 3인방(마키데라 카에데, 사에구사 유키카, 히무로 카네)은 키리시마 타케루의 작품에 영향을 받았다 할 수 있다.(*121)

■ 빈유로 유명한데, 타케우치 타카시 曰 A컵이라 한다.(*122)
가월십야에서 자신과 오빠가 이어지는 망상소설을 썼는데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의 몸을 뚱보라 불렀다.(*123)


월희 리메이크에서 추가된 설정

■ 토오노 마키히사가 아사가미와 긴밀한 사이라 토오노 아키하의 자유시간을 허가하지 않으려고 아사가미 여학원을 다닐 때 한 주의 절반을 자택에서 지내게 했다. 마키히사가 죽고 토오노 시키 - 리메이크가 토오노 저택으로 돌아왔을 때 아키하가 매일 자동차로 등교할 수 있었던 것도 죽은 아버지의 친분을 이용한 것이다.(*124)

■ 구작보다 기업인으로서의 책무가 늘어났다. 집무를 보는 집무실이 생겼다.(*125) 저택에 귀가한 7시부터 취침 시간까지 당일 토오노 그룹의 사업 보고서에 인감을 찍고 기상한 후 아침 식사까지 항후 사업 내용을 확인한다.(*126)

■ 알퀘이드 루트에서 다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 리메이크와 만나는 장소가 거리가 아닌 토오노 저택(알퀘이드가 찾아옴)으로 바뀌었는데 와서 토오노 아키하에게 시키가 자기에게 심한 짓을 해서 몸이 쑤시니 시키가 몸으로 갚아 줘서 괜찮니 누가 봐도 오해할 소리만 해서 엉망진창이 된다.(*127) 아키하는 시키한테 그 여성 분과 성교했냐고 묻는다.(*128)

■ 알퀘이드 루트에서 박제되는 엔딩이 추가되었다. 오늘 하루만 나가지 말아달라는 토오노 아키하의 말을 무시하면 구작에서는 미사키 고등학교에서 로어를 만나 죽는 배드엔딩이 나오나 리메이크에서는 빡친 아키하가 기능부전에 마모 적대 중량과다인 깨진 식기는 보기 흉하니 선반 안에 넣는다는 독백을 하고(*129) 다음 날 저택에서 할 일이 생겨서 자체 휴교한다 한다.(*130) 이후 식신행사를 끊어버린다.(*131) 공급이 끊어진 시키는 식사를 하는 기능 자체가 사라졌다던가 만상이 파악되지 않는다거나 하고(*132) 자기를 실어 나르는 차가 운구차 같니(*133) 토오노 저택에는 외부와 격리되는 감옥이 있을 거라니(*134) 한다. 코하쿠의 눈길이 기계처럼 되었고 시키가 저택으로 실려 오자 히스이로 변장하곤(특유의 남성혐오를 일으키지 않으며 언니를 자매(姉)라 부르는 점이 히스이와 다르다) 시키를 부축해 가서 동관의 뭔가에 수납해 버리는 걸로 끝난다.(*135)(*136)

■ 거짓말을 해서라도 부정하지 않는 점이 장점이자 약점이다(*137)

■ 구작에서는 자기네 영지에서 사고가 터졌음에도 토오노가 딱히 하는 게 언급이 안 되는데 리메이크는 알퀘이드 루트에서 마리오 젤로 베스티노와 아키하가 항후 대책 협회와 급소 찾기 신경전 등을 하는 걸로 묘사된다.(*138)

■ 구작에서도 홍차를 마셨으나 리메이크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홍차 파가 되었다.(*139) 고급 홍차잎에 대해서 조예가 깊고 진심이다.(*140)(*141)

■ 휴대폰을 젊은이의 상징인 추잡스러운 거라 하고 금지라며 토오노 시키의 것을 압수해 갔다.(*142) 다음날 몰래 코하쿠가 휴대폰을 되돌려 주면서 저택 안에서는 전파 상태가 썩 좋지 않으니 쓰지 마라 한다.(*143) 헌데 휴대폰을 돌려준 줄 모르는 아키하가 어째서인지 시엘 루트 8일자에 토오노 시키가 대놓고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서 딱히 태클 안 건다.(*144) 헌데 휴대폰을 돌려준 줄 모르는 아키하가 어째서인지 시엘 루트 8일자에 토오노 시키가 대놓고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서 딱히 태클 안 건다.(*145)

■ 시엘 루트에서 기묘한 살육 엔딩이 추가되었다. 9일자에 저급 흡혈귀들을 고문하는 걸 취미로 즐기는 노엘이 같이 해보자는 권유를 하는데 승낙하면(*146) 이후 토오노 저택에서 등장하는 사람이 코하쿠 뿐이 된다. 코하쿠가 아침에 깨우러 와서 히스이가 휴가를 받았다고 하는데(*147) 히스이와 토오노 아키하는 노엘과 같이 이상한 짓을 해서 로어로 빠르게 변한 시키의 손에 일찌감치 죽어버린다. 코하쿠가 왜 혼자서 저택이 정상인 척 하는지는 불명이나 아무튼 그런 코하쿠도 시키의 손에 죽어버리고 구울이 되어 되살아난다.(*148) 이대로 13일의 시엘과 대적하는 장면이 이어지는데 이 루트를 탔을 경우 안경을 벗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고를 수 없어 무조건 배드엔딩이 된다.(*149)

■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에서 블로브 아르한겔이 품격, 기품, 아름다움을 봤을 때 성을 하사하는 위치에 있을 거라며 11번째 아내가 되어달라 한다. 아키하는 많은 사랑을 품은 남자가 취향이 아니라며 거절한다.(*150)

■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에서 라이더(우시와카마루)에 따르면 아키하는 텐구인 어쌔신(키이치 호겐)보다 못하지 않은 거물이라 한다. 서번트인 우시와카마루가 진심을 끌어낼 수 없었다.(*151)(*152) 한편 아키하는 우시와카마루가 마음에 든다며(내버려 둘 수 없는 강아지 같은 모습이 아는 사람이랑 닮았다 한다) 토오노 저택 - 리메이크로 초대한 후 새로운 신분이라던가를 제공해 왠지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 리메이크가 선생으로 있는 소우야 고등학교 비스무리한 곳에 입학시켜 준다.(*153)(*154)

■ 리메이크에 와서 유독 미인이란 묘사가 많은데 타케우치 타카시가 미인처럼 보이려고 정성 들여 그렸다 한다.(*155)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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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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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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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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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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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멜티블러드 시리즈

*3 진월담월희

*4 솔직하지 않기로는 타입문 최고. 아마 평생 솔직해지지 않을거라 본다. - 아넨엘베의 하루 캐릭터 소개란의 내용

*5 부자 특유의 자만심과 무신경함은 없으나, 역시 금전감각은 일반서민과는 크게 동떨어져있다. 시온에게 「한동안 쉬고 가세요」라고 말하는데 아키하가 말하는 한동안은 시온 본인이 질릴 때까지, 혹은 시온이 죽을 때 까지라는 의미. 마음에 들지 않는 인간에게는 차갑게 대하지만, 마음에 든 상대에게는 정성을 아끼지 않는 타입인 듯. 아아, 그러니까 코하쿠씨의 뜻대로 놀아나게 되어버리는 거라구요 아키하님!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6 "정말이에요오...! 토오노 선배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구요. 한 번 적으로 간주하면 인정사정 봐 주지 않고 토오노 선배 속에서 그 사람이 어찌되도 상관없는 존재가 될 때까지 두들기고 두드려서 때려잡는 성격이란 건 누구나 다 알아요!" - 가월십야의 내용

*7 "아-, 뭐 그렇겠지만 말이다. 토오노는 다른 사람보다 신경질적잖아? 그러니까 저쪽에서 시비를 걸어오면, 토오노는 이 이상은 없을정도로 상대를 두들긴다고. 이건 알겠어?" "아, 알아알아! 아키하짱, 상대가 사과해도 자기 기분이 풀릴 때까지 용서해주지않지-" "그렇지? 하지만 토오노는 자기쪽에서 시비를 걸 정도로 바보가 아니야. 이녀석이 공포정치를 피는게 아닌가하는건 그 근처가 원인이지만, 그렇게되서 수면하에서 승부를 지을수밖에 없다는거다. 이건 겉보기엔 평화지만, 내실은 너덜너덜해서 정말 귀찮아. 시간도 너무 걸리고, 평화해결인 이상은 승자도 패자도 나오지않으니까 힘관계가 알기도 어렵게 되지. 당선확실이었던 토오노가 생도회장이 되지못한건 그 근처." "에-그러니까, 아키하짱은 지금은 부회장이었지" "아아. 토오노는 중등부때부터 고등부와 대립했었잖아? 그건 말야, 고등부에 올라오면 곧 선배쪽에서 표면에서도 누르려 오도록 조작한거야. 고등부에 올라온지 얼마되지않은 토오노를 선배쪽에서 힘으로 누른다---토오노는 그걸 기대한거지만, 선배쪽은 입뿐인 겁쟁이집합이었다고. 결과로서 토오노는 위에서 쿡쿡 찔리기만하고, 회장이 아닌 부회장으로 입후보 할 수 밖에 없었다는거다." "왜-? 선배들이 아무것도 말하지않았으니까 회장에 입후보해도 괜찮지않았을까나." "그러니까말야, 그때까지의 세대교대가 할수없었던거야. 승부란건 야만스러울 정도로 힘관계가 알기쉬우니까. 정보전이나 형식상으로 세대교대하는 것보다, 패싸움으로 빼앗은 쪽이 뒷탈이 없어. 토오노는 그걸 노린건데, 선배쪽은 도망치기만하고, 결국 지금도 뒤에서 트집을 잡을뿐이라는 거지." 그렇지? 하고 의미있는듯한 눈초리를 보내는 소우카. "-------------" ........분하다. 그럼 내가 가장 배속이 검은듯이 들리지만, 이것또 사실이니 반론의 여지가 없다. 어쩔수없으니, 상처의 치료에 전념하기로했다. 제복의 등을 걷고, 지끈지끈거리는 허리에 파스를 붙였다. "................" 아. 소우카가 질려서 나를 보는 기척. "백년의 사랑도 식는 법이군. .......뭐어 나는 그래도 상관없지만, 부디 하급생들 앞에서 그런 짓은 하지마. 완벽하신 토오노선배! 라는 이미지가 부서져서 내년 생도회에 영향이 나오면 네 책임이다." 소우카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과장되게 질린 척한다. (중략) ".....그렇다고 해서 교우실에 있으면 그거고" 내가 교우실에 발을 옮기면, 중등부 아이들은 선의(善意)로 몰려와준다. 하지만, 고등부의 무리들은 나에게 인사를 해 두지 않으면 심한 일을 당할거라 생각하는건지, 딱딱하고 사교적인 인사를 연발해대니 참고 있을 수가 없다. 어째서 이렇게, 같은 연령의 여자아이들에게 언니 취급받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 - 가월십야 외전 몽십야 소대한화 파트의 내용

*8 당신만을 보고 있기 때문에, 나만을 보면 좋겠다. 상대의 마음도 몸도 독점하고 싶은, 하지만 그런 일은 용서되지 않는다---라는 강한 집착심을 가지면서, 그것과 동등의 강한 이성으로 자신을 묶어 버리고 있는 토오노 아키하씨. 연애는 받고 돌려주는 것, 이라고 어릴 적에 체험해 버렸지만, 다부진 면에 비해 매우 로맨틱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는 모습. 하지만, 동시에 중요한 상대를 잃어 버렸다고 하는 과거가 트라우마가 되고, 잃는 일에 대한 불안을 항상 안고 있습니다.상대를 독점 하고 싶어하는 것은 그 근처가 원인이 아니려나. 깊고 조용하게 사랑하는 타입의 그녀는, 표면화되는 이렇다 할 만한 구애 행위는 해 오지 않습니다. 천성의 프라이드 높이도 더불어, 응석부려 오는 짓은 분별없다. 하지만 한 번 스위치가 빗나가 버렸을 때의 행동력은 요체크. 어쨌든 지금까지 그녀를 묶고 있던 이성을 능가할 정도의 감정이니까, 그 격렬함은 짐작해 봐. 확실히 형 DIE 핀치! 하는 김에 말하면, 본편중에서 가장 예술가적인 감각의 소유자는 아키하씨. 아름다운 것, 깨끗한 것, 사랑스러운 물건에는 조금 비뚤어진 애착을 보이는 면도 자주 있는 것 같고……. ■경제 관념·생활 안정력■ 경제력은 말할 것 없이 No·1! 토오노 그룹의 대부분을 통괄하는 당주의 자리는 폼이 아닙니다. 여기다 쓸데 없는 지출은 하지 않는다고 하는 구두쇠……아니 절약가상이 더해지면 범에 날개. 그녀와 연결되면 돈은 있는데 이 무슨 부자유, 라고 하는 풀솜로 목을 졸려지는 생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월희 제 3차 캐릭터 인기투표의 내용

*9 [하지만 조심해주세요. 저, 한번 물린 애완동물 에게는 흥미가 없어요. 분명히 마음 속으로 자신의 것이 아니게 되어버리는 거에요. 그러니까 두번째 같은건 없어. 내 물건이 아니게 된 것은 필요없어. .....저기 오라버니? 저, 자신을 배신한 상대에게는 얼마든지 잔혹해질수 있다구요.] 꽈악. 하고. 코하쿠씨의 몸을 묶고있는 붉은 머리카락이, 손발을 잘라버릴듯한 기세로 조여온다. - 코하쿠 루트의 내용

*10 [........오케이, 알겠어. 노력은 해볼께. ] 아키하는 계속, 신용 못한다는 듯이 노려본다. [노력할 필요는 없어요. 결과를 내어주신다면 그렇로 좋아요.] 당당한 모습으로, 아키하는 사정을 봐주지 않는듯한 말을 한다. - 월희 공통루트의 내용

*11 [미안해요, 기다리게 했죠. 시간은 괜찮아요......?] [뭐, 시간이라면 20분 정도 꾸물거려도 될 정도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 하아하아하고 흐트러져 있던 아키하의 호흡이 딱하고 멈췄다. [......오라버니. 그렇다면 먼저 간다, 라는 말 따위를 할 필요가 없었던 거 아니에요?] [그럴 필요는 없었지만, 아키하가 남을 기다리게 하다니 신기해서 말야.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이런, 기다려봐.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장난기가 동해버린 거야, 라는 후반부의 발언은 그만두기로 하자. - 가월십야의 내용

*12 [이렇게 화려한 불꽃도 괜찮네요, 오라버니.] [그렇지. 넌 화려한 걸 좋아하니까 분명 마음에 들 거라고 생각했어.] [예, 아주 마음에 들어요. 그러니까 내년은 우리 쪽에서 이 마을 불꽃놀이 대회를 운영하기로 해요.] 거침없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내 여동생. [잠, 잠깐 기다려. 뭐라 해도 그건 극단적이 않을까...] [자아, 그렇게 되면 조금은 바빠지겠네요. 그러니까, 우리 그룹에 불꽃을 취급하는 회사가 있던가...] 중얼거리며 이상한 망상에 몰두하는 아키하. - 가월십야 여름축제 아키하 편의 내용

*13 아무래도 아키하는 알지 못하는 게 있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것 같다. 그건 그거대로 좋지만, 이렇게 술이 돌아 버리면 모든 게 이해 불능이 되어 버리는 듯하고, 결과적으로 투덜투덜 불평을 되풀이하는 머신이 되어 있었다. (중략) "그래요. 하지만, 저는 오빠에게 묻고 싶은 일이 있어요. 나말이지요, 모르는 일이 있으면 신경질적으로 됩니다. 그러니까 오빠가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안심하고 잠들수 없어요." ".......그런가. 알았어, 아키하는 지금 환자니까. 특별 서비스로, 뭐라도 대답해주지." - 아키하 루트의 내용

*14 저녁식사가 끝나고 거실에서 식후의 차를 마신다. 눈 앞에는 아키하가 있고, 벽 쪽에는 히스이가 가만히 서 있다. 거실에는 텔레비전 같은 건 없고, 아키하도 필요 이상의 말은 건네지 않는다. 뭐랄까, 기품있기 짝이 없는 식후 시간이다. (중략) "헤에, 그건그건. 아리마 가에서는 규칙을 지켰는데, 이쪽에 와서는 지켜주지 않는다는거군요. ......결국 오빠는 제 주의따윈 조금도 유념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흐-음, 그렇게되면 이쪽도 거기에 맞는 체벌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기분 나쁜 곁눈질을 하는 아키하. ......뭐라고 할까, 아키하의 말은 농담을 말해도 농담으로는 들리지 않아서, 무섭다. (중략) 그럼, 나는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 아직 깨어나지 않은 척을 하고있는 쪽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눈을 뜨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시키님." "......뭐야, 눈치채고 있던건가. 사람이 나빠. 히스이." "예. 아키하님은 알아차리시지 못 하셨지만. ......예전부터, 사람의 연기를 꿰뚫어 보는게 서투른 분이시니까." 주저하면서 히스이는 말한다. - 히스이 루트의 내용

*15 "오라버니. 전 농담은 입에 담지 않아요. 지금 그건 거짓없는 제 본심입니다" - 아키하 루트의 내용

*16 "......아니, 조금 말이지. 사고의 후유증이란 녀석으로 조금만 눈이 이상해졌어. 하지마 시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니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야." "----그렇습니까. 그, 아까 만났을 때는 놀랐어요. 오빠가 안경을 하고 있다니, 몰랐었으니까." "그런가? 그런 것치고는 굉장히 냉정했잖아, 아키하는." "----당연합니다. 8년만에 오빠와 재회하는 때에, 무참한 모습을 보일수는 없지 않습니까." - 아키하 루트의 내용

*17 아키하 : 코하쿠, 당신의 장난은 여기까지에요. 자아, 지금 당장 감시카메라를 철거하고 이상한 약도 치우세요. - 멜티블러드 리액트 아키하 vs 코하쿠 승리대사

*18 코하쿠 : 우후후, 제가 이겼습니다 아키하님. 그러면 약속대로, 감시 카메라의 증강과 시키상의 약값을 UP 시켜주세요♪ - 멜티블러드 리액트 코하쿠 vs 아키하 승리대사

*19 아키하는 소중한 존재다. 그것은 애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애정의 종류가 어떤 것인건가, 확실하게 말할수는 없다. 남매로서 지낸 시간은 겨우 2년뿐. 그 사이에도, 어째서인지 육친의 정보다도, 단지 지키고 싶다는 감정쪽이 우선해 있었다. (중략) ......10년전에 양자가 되어, 사고를 당할 때까지의 2년간. 나와 아키하와 '시키'는 형제로서 키워졌다. '시키'는 처음부터 내가 양자라고 알고 있는 듯한 말투였다. 하지만, 아키하는 어떨까. - 아키하 루트의 내용

*20 .........오빠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믿는 것이 어렵다. 가슴에 지금도 남아있는 잔재. 그것은 오빠가 살아 있다고 믿을 수 있는 동시에, 이제 살아있지 않다는 증거가 되 버릴 것 같아서, 무섭다. "......아-아. 이런 모습 다른 사람에게 보이면 완전 웃음거리잖아" 하아, 하고 한숨을 쉬고 저택에 돌아가기로 했다. -------그때. 타악, 하고 발끝에 뭔가가 닿았다. ".........어레?" 낙엽에게 가려져 보이지 않았지만, 뭔가 떨어져있다. ".....................음" 반짝, 하고 저녁해에 반사하는 금속조각. ..........낫이라든가 그런거겠지. 코하쿠도 청소도구를 내던져두다니, 위험하----- "----------------" 아니, 틀리다. 알아차리고, 숨을 쉬는 것마저도 잊고, 그것을 주워 올렸다. ---------------두근. 그래, 단 한번만. 그 나이프를 쥐었을때, 화석이 되었던 것이 되살아났다. .......그것은, 어떤 연결이었던걸까. 이 나이프과 주인의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않는 특별한 연관이 있었던 걸까. 단지, 정말 일순만. 가슴속에서, 이전과 같이, 아니 좀더 강하게, 그 사람의 고동이 느껴졌다. "----------------아" 주륵, 하고 뺨에 뜨거운 것이 흐른다. 그것이 눈물이라고 알아도, 닦지않았다. --------------살아있어. 그것뿐으로,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다. 어디에 있는가따위 모른다. 뭐하고 있는가따위 가르쳐 주지 않는다. 하지만, 알았다. 오빠는 살아 있다. 단 한 번 뿐이었지만, 나는 확실하게 오빠의 체온을 느끼고, 끌어안을 수 있었다. - 아키하 루트 트루엔딩의 내용

*21 히스이에게서 등을 돌려, 아키하가 살고 있는 별채로 향했다. 화실(和室 : 다다미를 깐 일본식 방)에는 한 소녀가 있다. 아니, 있다, 라는 표현은 옳지 않다. 소녀는 스스로는 움직여 주지 않는다. 그저 식사를 줄 때에만 생명체로 행동할 뿐, 그 이외에는 조각상처럼 멈춰버리는 인형이었다. 그래서, 그것은 산다, 라기보다는. 필시 있다, 라는 표현이 맞을, 인형 그 자체였다. 「미안해 아키하. 잠깐 낮잠을 자서 말야, 평소의 시간에 늦어버렸어」 문을 닫고 방에 들어간다. 아키하는 앉은 채로 움직이지 않는다. 「뭐야, 머리가 뒤죽박죽이잖아. 옷 갈아입기도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고. 코하쿠씨는 오늘 아침 오지 않았던 거야?」 아키하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저 초점이 없는 눈동자로, 멍하니 이쪽을 응시하고 있다. ……아니. 응시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뿐이다.「어쩔 수 없구나. 자, 머리정도는 단정하게 해야지」 아키하의 머리카락에 손을 대었다. 저항할 기미는 없다. 조용히, 가능한 한 부드럽게, 붉은 머리카락을 빗겼다. 스륵, 하고 긴 머리카락이 흘러내린다. 아키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잠시 그런 시간이 계속된 후. 갑자기, 아키하의 팔이 움직였다. 「아키하---?」 저항은 하지 않는다. 단지 아키하의 손가락이 내 팔을 잡고, 입까지 가져간다. 칵, 하는 감각과 함께. 아키하는 내 팔에 이빨을 박고서, 무표정한 채, 피를 마셨다. 하얀 목구멍이, 꿀꺽 꿀꺽 하고 붉은 피를 삼킨다. 입가에서 넘친 피가 아키하의 목을 지나, 기모노를 붉게 더럽혀간다.「크읏----으」 이를 악물고 아키하가 만족할 때까지 참는다. ……아키하에게는 적당한 양이라는 것이 없다. 배가 부르면 빠는 것을 멈출 뿐, 그게 어느 정도의 양인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이렇게, 아키하가 스스로 멈추기를 기다리는 것 밖에, 나는 할 수 없다.「읏…………아」 의식이 점멸한다. 그래도 스스로 팔을 빼지는 않는다. ……그러고 보니, 이 일을 끝까지 반대했던 사람은 히스이였지. 아키하가 사람의 피밖에 받지 않게 되었으니까, 나는 스스로 피를 주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책임감, 같은 것이 아니다. 아키하가 사람의 피를 입에 넣지 않고는 살아 갈 수 없다면, 그 피해자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었고, 무엇보다도---나는, 아키하에게 나 이외의 사람의 피 따위를 마시게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아키하에게 있어 내 피는 상성이 좋았던 것인지, 그 이후 아키하가 혼자 밖으로 나가는 일은 없어졌다. 반면, 그것은 내 몸의 입장에서 보면 위험한 일이었다. 애초에 핏기가 적은 토오노 시키는, 아키하에게 피를 계속 줄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지 않다. 이렇게 하루에 한 번 아키하에게 피를 줄 때,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리는 일도 많을 정도다. 잃어버린 양을 수혈로 보충하고는 있지만, 본래 내 혈액이 아닌 것이 몸에 익숙해지는 데에도 시간이 걸린다. ……토오노 시키의 체력은 날이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히스이가 내 얼굴을 볼 때마다 하고 싶어하는 말은, 내 몸을 더 돌봐야 한다, 라는 것이겠지. 하지만, 그런 것은. 아프다고 느끼기만 할 뿐, 아키하보다 몇 배는 쉬운 것이다. ---아키하가 팔을 내렸다. 만족한 것인지, 아키하는 내 팔로부터 떨어졌다. 그리고, 아키하는 인형으로 돌아갔다. 입가에 드리운 피의 흔적을 닦아주고, 더럽혀진 기모노를 갈아입힌다. 아키하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다. 그저 되는 대로 내가 하는 일을 받아들일 뿐이다.---거기에. 이전의, 의연(毅然)하던 아키하의 옛 모습은 전혀 없었다. - 아키하 루트 노멀엔딩의 내용

*22 예상대로라고 말하면 예상대로의 인물에게서 온 것이었다. ....내용은 대단히 간결한 것으로 2줄도 없었다. 단지 그 사람의 치료가 끝났다는 문장과, 1년정도 본국에 돌아가니까 그때까지 맡기겠습니다. 라는, 까부는 문장. - 가월십야 외전 몽십야 소대한화의 내용

*23 "----------머리, 길었구나." 자랑의 흑발을 쥐어 올린다. .......돌아오지않는 사람을 계속 기다려, 겨우 2개월. 그 정도의 기간으로 불안해져 있는 자신이 싫어져서 저택에서 이 숙사로 돌아왔다. 전교에서 1주도 되지 않아서 전교하고, 저택에서 도망치듯 기숙사 생활에 돌아온 것이 11월. 그래도 주말에는 반드시 저택에 돌아가, 이번의 겨울방학도 저택에 돌아가서 지내봤다. 물론, 그것은 나의 불안을 강하게 할 뿐에 지나지 않는다. 저택에는 추억이 너무 많다. 현관에서 소리가 날 때마다 뛰어가고, 밤 중, 복도에서 기척을 느껴서는 방을 나온다. 물론 그것은 코하쿠나 히스이의 발소리로, 목적의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난 적은 한 번도 없다. 환시마저도 없다. 이런때, 철저한 리얼리스트란 것은 곤란한 것이다. "......생각났다. 그것이 싫어서, 조금만 나답지 않은 짓을 했었지, 나." 깨끗히 다시 정돈한 책상에 시선을 옮긴다. 어제, 그곳에 놓여진 보라색 봉투. 그것은 나의 약함으로, 소우카의 말을 빌리면 소녀다운 일면이기도 하다. - 가월십야 외전 몽십야 소대한화의 내용

*24 아키하 : 그러니깐, 무서운 이야기라고 말했잖아요! 이것 이상 괴담은 별달리 없다고!? 저는 고양이가 싫은데다가, 뜰에 한가득 고양이를 상상해보세요! 그냥 많은 정도가 아니라 가득히 라고요 가득히. / 음 그건, 확실히 무섭다고 할까... 하지만 기쁘다고 할까... 저는 고양이가 있는 것만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에헤헷. / 좋아요,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이번에 우리집에 오세요. 많다는 것만으로 기분나쁘다는 것을 가르쳐주도록 할테니. / 에 진짠가요!? 신난다! 선배의 집에서 외박이다! ... 아 그건 그렇고, 시키씨는 계신가요?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교복 아키하 아케이드 모드 엔딩 대사

*25 나나야 : 하!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 숨어 있었던 건 어디까지나 이후에 있을 결전을 위해서다. 별로 널, 무서워, 해서 숨어 있었던 건… 있었던 건… 어라? / 아키하 : 어라? 왜 그러시나요? 위세가 좋은 건 상관 없습니다만, 무릎이 떨고 있어요. 살인귀씨. / 나나야 : 이런 바보 같은! 어떻게 된 일이야!? 아키하 상대라면, 나나야쪽이 성능 우위잖아!? Ver.B라면 무승부[even]라구! 그런데 이건 대체 어찌된 일이야?! / 코하쿠 : 이미 글렀어요, 나나야씨. 평소처럼 하룻밤 동안의 환상이었던 당신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시키의 몸에 나타나 있는거니까요. 정신은 당신이라도, 육체는 시키의 것. 즉… / 나나야 : 서, 설마… / 알퀘이드 : 공포야! 육체가 시누이의 공포를 기억하고 있는거야! / 나나야 : 큭, 그런! 초기 Act Cadenza에서의 노멀 아키하의 귀신 같은 능력도, 아직 이 손가락이 기억하고 있는건가!? / 아키하 : 그런거에요. 각오는 되어 있나요? 오라버니. 자아~ 도망쳐 보세요! / (슈악!) / 나나야 : 으악! 백대쉬의 무적시간까지 짧아져 버렸어? / 히스이 : 설명해드리겠습니다. MELTY BLOOD Act Cadenza 초기, 나나야 시키의 백스텝 2단계에선 긴 무적시간이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봉인당해, 예전의 최강캐러로서의 지위는 찾아 볼 수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참고로 아키하님은 모든 기술이 너무 강하다, 너무 단단하다, 가슴이 없으니까 단단한거야 등등, 이래저래 항의를 받고 약체화 되었습니다만, 변함없이 A랭크의 강력함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 아키하 : 흠! / 나나야 : 우왁! / 아키하 : 잡았어요. 유언으로 남길 말은 있나요? 지금이라면 들어주겠어요. / 나나야 : 아니, 뭐. 글쎄? 발신기는 솔직히 아니라고 봐. / 아키하 : 충고 감사합니다. 자 그럼, 전반전은 손바닥이었습니다만, 이번엔 주먹으로 가볼까요? / 나나야 : 훗, 후훗. 아니, 여성으로서 그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 / 아키하 : 흡! (쾅! 쾅! 쾅! 쾅!) / 나나야 : 억! 얼굴이 아니라 바디입니까!? - 아넨엘베의 하루의 내용

*26 토오노의 당주로서 존귀한 피를 지니고 있어 혼혈로서의 힘은 으뜸.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용어사전의 내용

*27 주무장:함발, 혼혈로서의 신체 능력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가이드북의 내용

*28 엉망진창으로 휘두르는 나이프를, 목 동작 하나로만으로 지나친다. 그대로, 용서없이 발꿈치로 그녀의 연수(延髓)를 두들겼다. --------소우카직전(直傳), 필살의 상단돌려차기. 그것은 이 이상은 없다고 말할 만큼, 멋지게 그녀의 의식을 날려버렸다. ......라고 말할까, 하마터면 목숨까지 날려버렸을지도. - 가월십야의 내용

*29 아오코: 꽤 하잖아? 특별히 훈련도 하지 않았으면서 그 아이를 쓰러 뜨리다니 대단한 재능이야 - 멜티블러드 리액트 아키하 아케이드 모드 대사

*30 "방심하셨네요. 순수한 암살자인 오라버니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지만, 나도 기척 정도는 죽일 수 있거든요. 뭐, 그래서 오라버니가 복도에 열심히 매달리시는 동안, 옆 교실에서 실례했어요. 이걸 후회하신다면 다음부턴 베란다에도 주의하셔야겠어요. - 코하쿠 루트 배드엔딩의 내용

*31 "그러니까말야. 저 녀석이 자신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상태로 돌려주면, 토오노의 피 따위에 의지하지 않아도 되게 되는거야. 자, 간단하잖아? 아키하를 되돌리고싶으면, 아키하를 그런 상태로 하고있는 원인을 제거하면 될 뿐이야." 그 피의 흔적에, 나는 서있다------ "간단히 말하면 말이다, 시키. 너만 죽어주면 모든게 해결이라는거잖아------!!" - 아키하 루트의 내용

*32 "그래. 아키하, 너 그 머리칼은 어떻게 된거야. 방금은 새빨겠는데, 지금은 흑색으로 돌아와 있어. 그거, 어떻게 된거야." ".......그러니까, 이것이 토오노의 피인겁니다. 저는 '시키'같이 몸의 변조는 없습니다만, 토오노의 피가 오르면 머리카락이 본래의 색으로 돌아가 버리는 듯합니다. 지금은 가라앉았으니까, 어떻게든 흑발로 돌아와 줬습니다만." ".......그런가. 다행이다, 아키하에게는 흑발이 어울리니까말이지. 붉은 머리칼이 되면, 곤란해." - 아키하 루트의 내용

*33 혼혈로서 오염도가 높은 아키하는 홍적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본편에서 머리칼을 새빨갛게 물들인 아키하는 홍적주가 되기 직전의 상태로, 인간의 피와 귀신의 피를 어떻게든 컨트롤 하고 있는 상태. 원래대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홍적주가 되기 직전의 상태에서 어떻게든 사람으로서의 자신으로 전환해있는 것뿐이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34 혼혈 【混血】 [용어] 아득한 옛날, 인간 이외의 존재와 맺어진 인간의 후예를 가리킨다. 토오노 아키하, 키시마 코우마가 해당. 대를 거듭함으로써 피는 묽어져가지만 드물게 특성을 진하게 이어받은 자식이 태어난다. 아키하는 인간으로서의 피의 비율이 높으면서도, 비율이 낮은 요물의 피가 최상급의 물건이었기에 “인간인 채로 혼혈로서 각성할 수 있다”는, 혼혈들의 진화가 내놓은 해답 같은 타입. 이에 반해 코우마는 오니의 피가 지나치게 많아서 인간이 아니게 되고 마는, 전형적인 혼혈의 후예라 할 수 있다. / 적주 아키하 【赤主 秋葉】 [인명] 쿠레나이세키슈에 가까워진 아키하. 아직 완전히 쿠레나이세키슈로 변하지 않고, 의지의 힘으로 폭주를 컨트롤하고 있다. 그렇다기보다 아키하에게 있어선 이 모습 쪽이 체력을 쓰지 않는다. 알퀘이드와 마찬가지로 평상시의 모습은 힘을 사용해 혼혈을 억누르고 있는 것이다. 본래라면 쿠레나이세키슈화가 진행한 시점에서 이성을 잃겠지만, 아키하에겐 아직 여유가 있는 모양이다. 이것도 높은 소질이 부른 결과일 것이다.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용어사전의 내용

*35 아키하 : 아, 실패, 실패. 이렇게 되버리면 힘조절이 안되서... 아프게 했다면 미안해요. / 저... 언제나 이런건 아니예요. 오늘은 조금 자제력을 잃은 것뿐이니까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멜티블러드 리액트 적주 아키하 승리대사

*36 토오노 아키하 / 종족 : 인간 · 혼혈 / 클래스 : 토오노가 당주. 토오노 시키의 여동생.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가이드북의 내용

*37 적주 아키하 / 종족 : 오니종·혼혈 / 클래스 : 홍적주·적주.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가이드북의 내용

*38 키시마 코우마 / 종족 : 오니종·혼혈 / 클래스 : 홍적주·홍주.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가이드북의 내용

*39 막말로 하자면, 아키하는 이전 그대로이다. 머리는 붉은채로, 보통은 검게 염색하고 있는듯하다. .....아니, 약품에 의한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사로 바뀌어 진다는듯 하다. 의태(擬態)일지도 모른다. ......흡혈충동도 그런대로 있긴하지만, 가끔 수혈용 팩으로 츄우츄우 빨고있다. 그것도 의태일지도 모른다. 아키하는 시키에게서, 무언가의 악령 같은것은 물려받아 버렸다. 그것이 원인으로 아키하는 폭주해 버렸지만, 그 사건 후, 아키하는 그것의 고삐를 잡은듯 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건은 아키하에게 옮겨간 시점에서 매우 희박해져서, 아키하의 성격이 조금 고집스러워지는 정도의 영향으로 그쳤다, 라는 것이다. .....고집이라기 보다는 짖궂어졌다, 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에게 말하면 화를내기에 그만두자. 그것은 아키하의 성격을 조금 솔직하게 한것만이 아니라, 아키하의 힘 그 자체도 강하게 하였다. 아키하 혼자서는 억제하지 못했던 토노라는『피』를, 그것의 덕분에 아키하는 콘트롤을 할수있게 되었다. 머리의 색을 감출수 있는것도 그것 덕분이겠지. ....결론부터 말하면 무적상태로, 오빠로서는 굉장히 다루기 힘들어졌다. - 코하쿠 루트의 내용

*40 후회했다. 아키하가 10년만 일찍이 태어났다면, 키시마의 도움없이 나나야를 멸할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약탈은 양날 검이다. 상대의 열을 빼앗으면서, 그 상념조차 빼앗아 버린다. 나 처럼──죽인 상대의 저주를 불러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교육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 코하쿠 루트의 내용

*41 "죽고 죽이기를 즐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아버지는 가르쳐 주지 않았어 아키하" 아니, 그것은 무리한 이야기인가. 토오노 마키히사 자신이 부족했으니, 아키하가 보잘 것 없어도 어쩔 수가 없다. "아깝다. 이렇게 우수한데, 단련하는 열이 약했을 줄이야" 그러니 나 같은 것한테 깨끗하게 살해당해 버렸지. 목숨을 건 싸움에 취한다는 쓸데없음. 그런 생각이 있었기에 너는 죽었다. 이렇게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서 영영,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벽을 바라보며, 단말마조차 지르지 못하고. 참으로 내 여동생이지만, 얼마나 슬픈가. - 코하쿠 루트 배드엔딩의 내용

*42 아아, 토오노군도 참. 진짜로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해요. 안 되요. 아무리 아키하씨가 무적 모드에 들어갔다고 해도 토오노군까지 그럴 마음이 들면. 뭔가를 죽이는 거에 관해서는 토오노군이 몇 배는 더 잘 해요. 여기서는 여유를 가지고, 아키하씨의 모습을 봐 주셔야겠지요. - 옆의 각주 배드엔딩의 시에루 선생님 코너의 내용

*43 ".....그래요, 오빠. 저는 처음부터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첫대면인 인간에게 암시를 걸고 있는 것을 느꼈으니까, 그 사람은 신용할수가 없었던 겁니다. "......? 첫대면인 사람에게 암시를 걸고 있다니, 선배가.....?" "에에. 그러니까 모두들, 시엘이라는 이름에마저 위화감을 느끼지 않았지요? 저는 암시에 걸리지 않았으니까, 그 사람이 어딘지 이상(異狀)한 사람이라고 알았던 겁니다." 해명하는 듯이 아키하는 말한다. 하지만, 아키하는 중요한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 누구도 걸렸다는 시엘 선배의 암시라는 것에, 어째서 아키하는 걸리지 않았는가라는 것을. "그 사람의 암시에 걸려있던 사람은, 그 암시가 풀린 시점에서 시엘이란 인간을 잊어버립니다. 저는 처음부터 암시에는 걸리지 않았으니까, 암시가 풀린 지금도 그 사람을 기억하고 있는 겁니다." "......그것은 알았다. 하지만 아키하. 어째서 너는, 그 암시에는 걸리지 않은 거야." "-------그것은, 그------" ".....그렇지. 토오노의 인간은 보통이 아니니까. 보통이 아니니까, 선배의 암시같은 거에는 걸리지 않았던거지." - 아키하 루트의 내용

*44 아키하의 식신행사에 관한 한마디. 실은 그거, 진짜로 본편에서 사용했습니다. 렌하고 같은 것으로, 죽어버린 동물에게, 자기자신의 일부를 나눠 주는 것으로 한번 생명을 기동시켜주는, 식신입니다. 식을 공격한다, 라는 것이 일회용신신행사(저주)라고 한다면, 식신이라는 것은, 계약의 형태를 띤다면 술자가 힘닿는 데 까지 사역마처럼 부릴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예, 아키하는 누구에게 행사한 것일까요. 뭣(실례)이 식신일지는 감이 좋은 사람이라면 알아먹을 거라고 생각해요. - 네타바레 게시판의 나스 키노코 코멘트

*45 [오라버니의 의사는 강하네요. 저, 이대로 기절시킬 작정으로 힘의 공급을 끊었는데.] - 코하쿠 루트의 내용

*46 "근데 정말로 상관 없는 걸요. 잊었나 본데, 나와 오라버니는 쌍둥이 같은 것이지 않아요? 오라버니는 모르겠지만, 저택 안에 있다면 오라버니가 뭘 하고 있는지 정도는 알아요. 그러니까 감시 카메라 따위, 그렇게 불썽 사나운 것은 내게는 필요 없어요." - 가월십야의 내용

*47 필살기 : 최면암시(시키만 유효)/사정거리 · 시야에 의한 약탈주계 『함발』/식신행사 - 제 2차 캐릭터 인기투표 나스 키노코 캐릭터 소개코너

*48 알퀘이드가 서양의 흡혈귀라면 아키하는 동양의 흡혈귀다. 시야에 들어온 것이라면 가타부타 할 것 없이 열생명력을 빼앗는, “약탈”의 체현자. - 멜티블러드 엑트카덴쟈 용어사전의 내용

*49 8년 전의 사고에 관련된 한 사람으로, 그 사건으로 잠들어 있던 토오노의 피를 눈뜨게 해버렸다. 아키하 한 명만이라면 견뎌낼 수 있는 토오노의 피였으나 아키하가 짊어지고 있던 것은 한 명이 아니라 두 명분의 부담이었다. 그 결과 매일 밤마다 발작에 시달리게 되어, 코하쿠의 제안으로 그녀의 피를 마셔서 자신의 몸을 유지하고 있었다. 코하쿠의 피를 마신다는 것 자체가 아키하를 토오노(遠野) 본래 모습에 가깝게 만들어 버리는 간계였으나, 아키하도 그 사실은 어렴풋이 깨닫고 있던 것 같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50 타케우치 : 위의 이벤트 CG는 본래 가월십야의 물건입니다만, 코하쿠씨를 나타내는 기호로서 여기에 게재했습니다. 젖에서 피를 마실 필요가 있을까… / 나스 : 그거 중요해! 거기가 가장 맛이 좋아!! 손목으로부터 빤다면 주사기로 뽑아 사용하는 쪽이 좋습니다! / 타케우치 : 그런가…좋은 맛을 얻으려는건가...... - 월희 독본 플러스 피리어드의 내용

*51 .....아버지의 견해에 의하면, 아키하가 토오노의 피로 되어 버린 것은 내가 없어지고 곧이라고 한다. 아키하는 살아가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많은 열량을 필요로 한다. 그 필요로 하는 열량을 10으로 하면, 아키하가 식사로 섭취할 수 있는 열량은 6이나 7정도의 것이고, 남은 부족한 양만큼이 아키하의 몸에 부담을 걸어버린다는 것 같다. 문제는, 어째서 그렇게 영량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그것을 확실히 하는데 잠시 시간이 걸렸던 듯하다. 몇년이 지나서, 겨우 그 원인이 쓰여져 있다. "절반의 생명.....?" ......잘, 의미가 모르겠다. 아무래도 아키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10의 힘 중, 그 절반의 힘밖에 쓰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알기 쉽게 말하면, 몸의 절반밖에 쓰고 있지 않은데 다른 사람들 처럼 움직이고 있다, 라는 것같다. (중략) ".....그것은 최후의 수단입니다. 별로 빼앗는 것은 피일 필요따위 없어요. 체온이라도 의사여도, 아무튼 열을 가지는 것이라면 힘이 되니까. 피는, 그 안에서 가장 영양이 있을 뿐." ".....그럼, 아키하는 '시키'와는 다르군. 그녀석같이, 정말로 흡혈귀라는게 아니야." ".....에에. 저는 '시키'와 달라서 동료를 만들수는 없습니다. 저는, 단지 빼앗을 뿐인 존재이니까요." - 아키하 루트의 내용

*52 [──────아키하, 너──────] [그런 눈으로 보지말아요. 제가 빼앗는건 혈액 뿐이에요. 시키처럼 목숨까지 빼앗는건 아니니까, 그렇게 화낼필요는 없잖아요, 오라버니.] [.......혈액 뿐이, 라고.....?] 아키하에게는 어느하나 불리한 점도 없었고, 갑자기 태도를 바꾸었다 라는것도 아니다. 그냥 당연한듯이 이야기를 하고,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바라보고있다. (중략) [후후. 그게말이에요, 이상해요 오라버니. 저 이외의 누군가가 시키를 처리했다면, 오라버니는 원래대로 돌아왔을텐데. 말했었죠? 저, 시키로부터 모든것을 빼앗아 버렸다고. 저는 코하쿠 처럼 타인과 감응할 수 있는 힘같은건 없어요. 빼앗은 것을, 누구나에게 줄수도 없어요.] 아키하는 진심으로 이상한듯, 자기자신을 비하 하는듯, 미소를 지었다. [시키를 죽이고나서, 저는 몸의 무거움에서 해방되었어요. 매일밤 오던 발작도 일어나지 않게되고, 기분이 매우 좋아요. .....이유는 말할 필요도 없죠? 결국, 나는 시키를 통해 오라버니의 목숨을 빼앗아 버렸어요. 하지만, 빼앗는것 뿐 오라버니에게 돌려줄수가 없어요. 시키와 달리, 저에게는 누군가와 공융하는 기술도 없으니까.] [....그래, 오라버니와 시키는 공융하고 있었어요. 분명히 오라버니는 시키에게 목숨의 대반을 빼앗겼지만, 시키가 자고있을 때는 역으로 시키로 부터의 공급이 있었어요. 그것도 지금은 없어져버렸다. 오라버니의 몸이 움직이지 않는것은 그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오라버니에게 힘을 나눠주지 않으면 안돼요. .....그걸 위해서는, 인간의 피를 섭취해서 힘을 축적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중략) 시키가 아키하에게 죽임을 당한 후, 딱 한번, 사람의 피를 빠는 꿈을 보았다. 어떤 원리로 그런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아키하가 보고있던 현실이라면, 아키하는 시키와 마찬가리로 밤의 학교를 『식사장소』로 하고있는것이 된다. 그럼───이 시간, 피를 빠는 귀신이 된 아키하가 있는 장소는, 학교 이외에는 없다──── - 코하쿠 루트의 내용

*53 뭐, 어쨌든 머물고 있던 친숙들은 자신들의 짐을 가지고 갔다는 것인것 같다. 라면, 그 현대적인 문화라는 것은 속물적인 것을 대놓고 싫어하시는 아버지께서 TV 같은건 보지 않을테지. 아버지에 곁에서 8년 이라는 세월을 보낸 아키하도 당연하겠지. - 월희 공통루트의 내용

*54 히스이는 드물게 곤란한 듯한 얼굴을 하고, 시선을 허공에 옮겼다. ".......거실에는 없습니다. 체류하시던 분들은 사용하고 계셨습니다만, 떠나실 때에 짐은 전부 가지고 돌아 가시도록 했기 때문에 남아 있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코하쿠 루트의 내용

*55 그런가, 그녀석은 지금까지 아가씨학원에 다니고 있었으니까, 일반 학교의 <학식>이라는 시스템을 전혀 모르는거다. 지금쯤 학식에 가서, 우왕좌왕하고 있을 아키하의 모습이 눈에 훤하다. ------젠장, 그런거 놔둘수 있을리가 없다. "아, 토오노! 갈거라면 나도 간다!" 교실을 달려 나간다. ......뒤에서는, 묘하게 급하게 아리히코가 따라왔다. 생도들로 혼잡한 식당의 한가운데에, 아키하는 아연히 서있었다. 혼자서, 뭘하면 되는지 모르겠다, 라는 느낌으로. "-----으이구. 뭐하고 있는거야, 저녀석은." 서둘러 아키하에게 달려간다. "아키하." "오, 빠." 일순. 아키하의 얼굴이 울 것 같이 보여서, 가슴이 아펐다. "------자, 이쪽으로 와. 너, 이런 사람이 잔뜩 있는 곳은 싫어 하잖아." "아-----예." 정말, 1초라도 그런 울 것 같은 얼굴따위 보고 싶지 않아서, 억지로 아키하의 팔을 잡고 식당을 뒤로 했다. (중략) ".....저기, 오빠." 우물우물 말을 거는 아키하. 보면 카레빵은 아직 봉지도 열고 있지 않다. "뭐야, 아키하. 별로 식욕없는 건가?" "에, 그러니까, 그런게 아니라, 그, 말이지요." 부끄러운 듯이 올려본다. ".......그, 먹는 법, 가르쳐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 머뭇머뭇 올려보는 시선. 그것에게----무슨 말을 할수 있겠는가, 나는. "먹는 방법이라니, 무슨 말하는거야. 그런거 그냥 봉지 뜯고 먹을뿐이잖아. 별로 어려울거 없다고. 그렇지, 토오노?" "아리히코, 미안하지만 학식에 가서 냅킨이라든가 가져와 주지 않겠냐." "-----에? 나?" 응, 하고 말없이 끄덕인다. "상관없지만, 빚으로 해둔다." 아리히코는 다시 교사에 향해 대쉬 해간다. "자, 줘 봐. 이건 봉지의 여기를 이렇게 열고, 그대로 무는 거야. .....말해두지만, 맛 쪽은 기대하지마. 코하쿠상의 요리와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있으니까." "에, 그러니까-----오빠, 정말?" "거짓말은 하지않아. 그렇지않으면 뭐야. 우리 학교에 전교해 왔는데, 우리 매점에서 파는 것따위 먹을수 없다같은 말하지마. 나, 아키하를 경멸하고 싶지 않아." "으응, 그런 건 아니지만....이 빵, 굉장히 커서, 한입으로는 무리가 아닐까나...." ".....누구도 한입으로 먹으라고는 안해. 이런 빵은 말이야, 조금씩 씹어 가는 거니까. 그만큼 입이 더러워 지지만, 아리히코가 냅킨을 가지러 가줬으니까 그걸로 닦으면 되잖아?" "......응. 고마워요, 오빠." - 아키하 루트의 내용

*56 여담이지만, 학생이 각자의 취향대로 식사를 선택하는 식당이나 언제든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자동 판매기 따위는 아사가미에는 없다. 그건 그것대로 편리하긴 했지만, 없어서 불편하다는 건 아니다. - 가월십야 외전 몽십야 소대한화 파트의 내용

*57 그러고 보니까 셔츠는 방에서 갈아입으려고 일단 바지만 입고 욕실을 나왔었다. 좀 쑥스럽다. 예전에 잠옷바람으로 돌아다녔을 땐 꼴사납다고 대놓고 화를 냈었지만, 저렇게 부끄러워하면서 얘기하면 나까지 부끄러워진다. - 가월십야의 내용

*58 시선을 내리면, 바로 옆에 아키하의 얼굴이 있다. ...... 강한 의지를 연상시키는, 가늘고 힘찬 눈썹. - 아키하 루트의 내용

*59 말해두겠는데, 토노 시키는 완전히 테이블 매너라는것을 잊어먹고 있었다. 아니, 일단 단편적인 것은 기억하고 있으니까, 초보자는 아니지만, 인간이라는게 사용하지 않는 기억은 뇌 구석으로 가 버린다. 이쪽의 행동을 맞은편에 않은 아키하의 눈썹이 올라가는 모습은, 왠지 모르게 긴장감이 있어 스릴 있었다. (중략) 아키하의 말에는, 무엇인가 싫다 좋다 말할 수 없게 만드는 박력이 있다. 조심조심, 얌전히 아키하 앞에 있는 소파에 걸터앉는다. (중략) "저기 말야 아키하" "왜요? "너, 눈썹 꽤나 두껍구나" "!?" 탕, 하고 테이블에 다리를 부딪히며 아키하가 일어섰다. "......아" 뭐랄까, 정말 대단하게도 놀란다. "... 모를 녀석이네. 지금 거, 놀랄 일이 아니잖아" - 시엘 루트의 내용

*60 다만 평소와 달리 아키하의 모습은 이상했다. 이제까지는 내가 식기 소리를 낼 때마다 찌릿 하고 노려봤는데, 오늘은 아키하 본인도 짤깍짤깍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낸다. - 코하쿠 루트의 내용

*61 [너야말로. 평화로운 아침이란건 연출하는 것이 아니잖아. .....뭐, 항상 기다려 주었던건 솔직히 기뻐. 하지만 뭐랄까, 아키하와 이렇게 시끌시끌하게 아침을 보내는 편이 보람이 있으니까, 말하고 싶은게 있다면 시원스레 말해주는 쪽이 나도 기쁘단 말이다.] ......뭐, 아키하가 진심으로 불평을 말해 온다면 토노 시키는 부셔져 버리기에, 그 점 적당히 해주었으면 하고도 생각하지만. - 코하쿠 루트의 내용

*62 "----오빠. 나, 일의 순서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오빠에게는 우선 상처의 치료가 필요했으니까, 어디까지나 그쪽을 우선 시켰을뿐이지요." "....그런가. 그것은, 그렇겠구나." "도대체.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있던거야, 오빠는. 나, 사람이 상처입은 것을 놔두고까지 잔소리하지는않아요." "....그런가. 미안, 이것저것 신세져서. 하지만, 치료를 받아둬 놓고 뭐하지만---" "사정은 말 할 수 없다는 거지요? 그런 변명은 듣고 싶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특별입니다. 오빠가 말하고싶지않은거라면, 나도 깊게 추궁하지는 않겠습니다." "에ㅡ, 그, 괜찮은거야. 나, 이렇게 밤늦게 돌아왔는데." ".....확실히 오빠가 뭘하고 있었는지는 신경쓰입니다만, 이래도 믿고있으니까요. 위험한 일은 하지않고 있겠고, 게다가---그런 얼굴을 한 사람으로부터 억지로 이야기를 듣는다니, 할수없어요." 휘, 하고 쑥쑤러운 듯이 아키하는 시선을 돌렸다. - 아키하 루트의 내용

*63 아키하가 점심을 끝낸 수분 후. 아키하는 아리히코의 풍모가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듯이, 의외로 친하게 회화를 즐기고 있는 듯했다. - 아키하 루트의 내용

*64 -----꿈을 꿨다. 아니, 꿈이라고 하는 자신의 것이 아닌 꿈을, 봤다. 그 날. 울면서 이 몸에 기대어, 자신의 마음을 나눠준, 소녀의 꿈을 봤다. 우리들은 혼자서 살고, 혼자서 죽는거다, 아키하. 그것이, 내가 아버지에게서 배운 최초의 언어였다. 의미따위 알리가 없다. 단지 그렇게 말하는 아버지의 눈동자가 유리세공같이 무기질해서, 굉장히 불안했던 것만은 기억한다. 이 사람은 대단히 쓸쓸한 사람이고. 자신도 언젠가, 그렇게 되버린다고 알아버렸으니까 일거다---- ----토오노가의 딸로서 태어난 나에게는, 연상의 오빠가 있었다. 나는, 그 오빠와는 도무지 사이좋게 될 수 없었다. 양친은 그 소년을 오빠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뭔가 다른 것으로 보여서 참을수가 없었으니까. 토오노의 혈족의 사람은, 모두 다른 피가 섞여있다. 그러니까 오빠는 인간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것이겠지만, 내가 본 오빠는, <그것>마저도 아닌 기분이 들었다. 나는, 도저히 오빠를 진정으로 받아들일수가 없었다. - 아키하 루트의 내용

*65 [뭐 들어봐. ....나는 말이야, 시키. 너를 좋아했었어. 나도 부친과는 의견이 맞지 않았고, 너는 정말로 좋은 녀석이었어. 우리들은 적이었지만, 정말로 사이가 좋았다. 물론 아키하도 사랑하고 있어. 그녀석이 너를 따른다는건 용서할수 없었지만 말이야.] - 시엘 루트의 내용

*66 평행감각이 흔들려가는 기분에 취하면서, 나는 오빠에게 말을 걸었다. 돌아본 오빠는, 오빠가 아니었다. 뭔가 추한 짐승으로 변해버린 오빠를 보고,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되버렸다. 언젠가. 언젠가 자신도 저렇게 되버리는 걸까하는 혐오에, 몸이 얼어붙어 버려서. 피에 굶주린 짐승은 나에게 덥쳐온다. 나는 피할수가 없다. 그때, 손이 당겨졌다. - 아키하 루트의 내용

*67 "토노의 당주는 나야! 그 녀석만 없었더라면, 내가 계속 시키인 채로 있었을 거다. 주욱, 네 오빠인 채로 있을 수 있었던 거야. 눈을 뜨렴 아키하. 넌 저 가짜에게 속고 있을 뿐이란 말이야!" 바짝, 하고 다시 아키하 주위의 일그러짐이 커져 간다. 아키하는 아주 잠깐동안만 눈을 감은 뒤, 결별하는 것처럼, 시키를 노려보았다. "---전 속고 있는게 아니예요! 저의 오라버니는, 당신 따위가 아니니까......!" - 히스이 루트의 내용

*68 "......그것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토오노군, 아키하상은 죽지 않았어요. 그 흡혈귀의 목적은 토오노 아키하라는 존재를 자신에 가까운 것으로 하는 겁니다. 아키하상은 죽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서 죽는 것은 당신뿐이었습니다, 토오노군. 그것은 당신도 알고 있지 않습니까?" - 아키하 루트의 내용

*69 어린이 였을 때. 아키하는 얌전하고, 언제나 뭔가를 참는 듯이 떨고 있어서, 아장아장 발소리를 내며 내 뒤를 따라 다녔었다. 긴 흑발과 호화스러운 양복 탓인가, 아키하는 정말 프랑스인형같이 가날픈 소녀였다. (중략) 이쪽의 기억 안의 아키하는 얌전해서 , 언제나 불안한 듯한 눈으로 내 뒤를 따라오는 1살 아래의 여동생이었다. 어렸을 때의 아키하는 말수가 적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입에서 꺼내지 못할 만큼 기가 약하고, 언제나 부친인 토오노 마키히사에게 혼나지는 않을까 허둥대던 선이 가는 여자아이였는데. (중략) 돌아보면 언제나 아키하가 있어, 손을 흔들면 부끄러워 하며 숨어버린다. 응, 그런 것도 언제나 대로. (중략_ ......8년전. 둘이서 놀고 있을 때, 꼭 뒤를 따라오던 흑발의 소녀. 말수가 적은 아이였지만, 아키하는 계속 우리들을 따라왔다. 웃는 일이 별로 없고, 때때로 보이는 웃는 얼굴은 어딘지 슬퍼보이고, 위태로워 보였다. -----아무것도 몰랐던 어린 시절. 나는 정말로, 아키하가 기쁜듯이 웃게 해주고 싶어서, 몇번도 몇번도 저택에서 정원에 끌고 나갔었지. - 아키하 루트의 내용

*70 그래도 일단 한 번 놀기 시작하면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마구 뛰어다니면서 뭘 하건 나랑 누가 이기나 누가 지나 가지고 서로 다투었더랬지. "...뭐야. 아키하 녀석, 어렸을 때부터 성깔있었던 거 아냐." 아버지 앞에서는 고양이 가죽을 한 다섯, 여섯 마리 정도 뒤집어쓰고 있었는지도 모르지. 뭐, 아무리 그렇다고는 해도 지금의 아키하는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어. 8년이라는 세월은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길었던 것일지도... - 안뜰로 향한다. 저택 벽에 역시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시키(シキ), 시키(志貴), 아키하, 시키(シキ), 아키하, 시키(シキ), 아키하, 시키(志貴), 시키(志貴), 시키(シキ), 시키(志貴). 대충 세어본 결과 역시 시키(シキ)라는 이름이 훨씬 많이 새겨져 있다. 아무래도 아키하는 여자애니까 남자애였던 내 행동범위에는 미치지 못했던 듯 하다.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71 그 애는 우리들과 아키하가 놀도록 손을 끌어주는 반면, 막상 우리들과는 놀지않고 조금 떨어져서 우리들의 모습을 지켜봐주었다. 아키하의 교육계였던 엄격한 집사도 입버릇처럼 "----가 함께라면 상관없습니다" 라고 말하고 아키하를 밖에 내보내준 일이 있었다. - 히스이 루트의 내용

*72 아키하는 나와는 달리 아버지 말씀을 고분고분 잘 따르고 있었기에 하루에 30분 정도 밖에 놀지 못했었다. 그런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아키하가 하는 일이라고는 그저 우리 뒤를 쫓아와서는 가만히 우리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을 뿐이다.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73 "아니, 그렇다고 해도 아키하는 변했어. 옛날보다 훨씬 미인이 되었어" 빈말이 아니고 솔직하게 감상을 말한다. - 히스이 루트의 내용

*74 "저택의 사람들은 아버님을 두려워해서, 제게 말을 걸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당연했습니다. 나 자신도 아버님외의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안됀다고 믿고 있었던 겁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저는 모두들 보다 토오노의 가훈쪽이 중요했어요. 그러니까 혼자서도 괜찮았고, 아버님의 가르침에도 견딜수 있었던 거겠지요." "......그런가. 기억났어, 내가 있어도 없어도, 아버지녀석은 아키하에게 엄했지. 계속 방에 가둬두고, 하루 내내 교습만 시켰었잖아. 나는, 그게 정말 싫었다." "에에. 저도, 실은 아주 싫었습니다." - 아키하 루트의 내용

*75 "예. 방금 아키하님에게 뭐를 하신 걸까하고. 저렇게 기쁜 듯한 아키하님을 보는 것은 오랜만이니까, 너무 너무 신경 쓰여서." ".....아니, 별로 아키하를 기뻐하게 할 만한 일같은 거 하지 않았어. ....굳이 말하자면, 이쪽이 기쁜 일이 있었을 정도로-----" ....랄까, 오늘의 아키하는 괜시리 기분이 좋았지. 얼굴을 마주쳤을 때도 웃는 얼굴이었고, 게다가, 나의 열을 제다니 아키하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 열을 재는 거라면 코하쿠상에게 맡기면 될텐데, 저것은 좀 이상했다. (중략)([......오해는 하지 마세요 오라버니. 저는 체면을 위해서 당신을 오라버니, 라고 부른 게 아니에요. 기억 안 나세요? 저, 오라버니가 시키에게 죽기 전 부터 당신을 오라버니라 불렀어요. 그러니까 당신이 양자이든 아니든 관계 없어요. 저는 처음부터 오라버니가 진짜 오빠가 아니라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오라버니도 그걸 받아들였어요. 그러니까───오라버니가 아무리 부정한데도, 오라버니는 이미 토노 시키인거에요. 그러니까, 이대로, 당신은 이 저택에 있어주세요.] 아키하의 말은 정말로 기뻤다. 하지만, 나는 알수없었다. 어째서 아키하는 그렇게도, 남남인 나를 받아들여 준건지. [────왜. 나는 아키하에게 있어서, 진짜 오빠가 아닌데도.] [.......정말. 여기까지 말했는데도, 오라버니는 아직 이해하지 못하시네요. 저에게 있어서 오빠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고, 설령 오라버니가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해도, 그냥 옆에 있어 주었으면 해요. 저는, 오라버니를 사랑하고 있으니까.] (중략) [───오라버니. 저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당신이에요. 이 8년 간, 오라버니와의 추억이 없었다면 저는 제가 아니게 되었을 겁니다. .......오라버니가 있어 주어서, 아키하는 아키하인 채로 있을수 있었어요. 저에게 있어서 오라버니는 자신 이상으로 소중한 사람이니까, 계속, 나를 좋아해 주었으면 했어요.] - 코하쿠 루트의 내용

*76 "아키하. 어렸을 때의 꿈을 본 것만으로 일일이 옛날 일을 끄집어 내는거냐, 너는." ".....하지만, 그리웠던 겁니다. 기억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 나무 아래에서 오빠가 제 이름을 처음 불러주고, 제 머리를 쓰다듬어 줬던 일. 나, 그 시절에는 금방 울어버리는 아이였지요? 모두 내가 울면 곤란한 듯이 사과했습니다만, 오빠만은 함께 슬퍼해 줬어요. 그러니까 더욱 울음이 그치지 않았지만, 그 후는 정말로, 더이상 슬픈 일따위 없다고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저는----오빠? 왜그러십니까, 기분이 안좋으신 겁니까.....?" - 아키하 루트의 내용

*77 .....잠에 떨어지기 전. 어린 아키하에게 간병 받는 옛날의 자신을, 선명하게 떠올렸다. 누구도 문병을 와주지 않았던 어두운 화실. 마키히사의 눈을 훔쳐서 온건가, 아키하는 몰래 다가와서, 나의 손을 쥐고 울고 있었다. 미안해요, 라고. 나에게는 이유가 알수 없었지만, 단지 미안해요라는 말을, 몇번도 몇번도 되풀이하고 있던, 흑발의 소녀. -----기억하고 있다. 단 한명, 나를 간병해준, 꺽일듯한 토오노가의 장녀를. ".........." 어두운 화실의 안에서 계속해서 울고 있던 어린 소녀. 열로 몽롱한 중, 분해서 혀를 물었다. 어째서 울고 있는 걸까, 하고. 나였다면. 나였다면, 절대, 아키하를 울리지 않았을텐데. ......미안해요. ......미안해요, 시키 오빠. 그 눈물이, 단지, 예뻐서. 그 때부터, 아키하에게 있어 진짜 오빠가 되자, 라고 맹세했었지----- - 아키하 루트의 내용

*78 "그러니까 오빠는 아리마가에 맡겨진 것입니다. 체면을 위해, 우선 토오노가의 장남은 살아있지 않으면 안돼지요. 하지만 진짜 피가 이어지지는 않았으니까, 후계자로는 할수가 없습니다. 아버님은 사고로 몸이 약해졌다는 이유를 대서, 오빠를 아리마가로 추방한 겁니다." ".....나는 납득할수 없었습니다. 몸이 약하다니, 그런 이유로 오빠를 아리마가에 맡긴 아버님이 미웠어요. 몇번도 몇번도 아버님에게 오빠를 다시 불러 달라고 되풀이한 탓이겠지요. 아버님은 견딜수 없게 되서, 제게 오빠가 양자였다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오빠를 두번다시 토오노가 출입시키지 말라고 제게 지시한 겁니다. ......자신이 얼마나 오빠에게 추한 짓을 해왔는가는 생각하지도 않고, 그런 수치를 모르는 일을, 그 사람은 최후까지 제게 지시하고 사망했습니다." - 아키하 루트의 내용

*79 "이상하지요....? 이렇게 큰 집에서 태어나도, 내게는 무엇하나 마음대로 할수 있도록 허락되지 않았어요. 나는 다르니까, 다른 인간들과는 다르니까 저택에 갇혀서, 누구와도 관계하지 않고 일생을 보낼거라고 각오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것을 당신이 부순겁니다." 마치 지금까지 참고 있던 것을 토해내는 듯이, 몇번도 몇번도, 아키하는 나의 가슴을 때린다. "오빠만-----오빠만 없었다면, 나는 그대로 살아갈수 있었는데.....! 나는 약해지고,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렸어요. 오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하고.계속, 계속 남매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으면,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아무것도, 필요없다고----" ------가슴이 아프다. 그런 사소한 거짓말을, 그런 작은 거짓말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울어버릴 정도로, 아키하는 많은 것을 견디어 온 건가. "아키, 하------나는." "계속, 계속, 내게 있어 오빠는 당신뿐이었어요. 당신 이외의 사람을 오빠라고 인정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할수 없어요. 스스로도 어떻게 할수 없을 정도로, 할수 없는 겁니다.....!" - 아키하 루트의 내용

*80 "이야기를 되돌리지요. 현재, 토오노가에는 오빠와 나 밖에 없습니다. 귀찮은 것은 싫기 때문에, 사람은 내쳤습니다." "에? 잠깐 기다려 아키하, 사람을 내쳤다니, 너----" "오빠도 친척의 사람들과 저택안에서 만나는 것은 싫지요? 하인도 대부분 휴가를 보냈습니다만, 나와 오빠 전속의 사람은 남겨 두었으니 문제는 없습니다." "아니, 문제없다니 아키하. 그렇게 제멋대로 굴면 친척희의에서 항의당하잖아!" "정말, 어쩌고저쩌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오빠도 저택안에 사람이 넘치는 것보다, 우리들 밖에 없는 쪽이 마음 편하지요?" ......우. 뭐어, 그건 정말 마음이 편해지지만. "하지만 이제 당주가 된 아키하가, 그, 그런 폭군같은 억지를 부리면 친척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않잖아? 아버지도 친척의 의견에는 거역하지 못했었잖아" "그렇군요. 그러니까 아버님는 오빠를 아리마가에 맡긴겁니다. 하지만 나, 어렸을 때부터 그 사람들이 정말 싫었으니까요. 이 이상 그 사람들의 잔소리를 듣는것은 사양입니다." "사양이라니, 아키하-----" "아아 정말, 됐으니까 내 걱정같은거 하지 않아도 좋아요! 오빠는 이제부터의 자신의 생활을 고민해주세요. 잔뜩 고생할게 눈에 훤하니까" 아키하는 조금만 내게서 시선을 돌리고, 기분나쁜듯이 그렇게 말했다. - 월희 공통루트의 내용

*81 [하지만 시키씨. 당신은 이저택에 있는한, 시키씨가 그리워하는 가족이라는것은 손에 넣을수 없어요. 토오노가의 친척분들은 전부 시키님을 쫓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시키씨의 아군은 아키하님 뿐이에요. 그러니까, 이제부터의 생활은 시키씨에게 있어 마음괴로운것이 되겠죠] .....고하쿠씨의 말은 당연한것이다. 8년전 나는 친아버지와의 친척회의에서 의절 직전까지 다루어 졌으니, 그런 내 입장이 이제와서 좋아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 코하쿠 루트의 내용

*82 "...거실에는 없습니다. 저택에 체류하시던 분들은 TV를 사용하셨습니다만 저택을 나가실 때 짐을 모두 가지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저택 안에는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잠깐. 체류라니...누가 얼마만큼 머물러 있었던 거지?" "토노 가의 분가에 해당하는 쿠가 미네 님의 장남 가족분들, 토자키 님의 삼녀와 그 약혼자 분, 키시마 님의 장남이 체류하셨습니다. 기간은 3년 정도입니다." "...3년, 인가. 히스이, 그런 건 체류라고 하지 않고 거주라고 하는 거 아냐?" - 월희 공통루트의 내용

*83 "-----시키님은, 정말로 토오노 시키가 되버리신 거군요." "히스이?" "....저 별채가 사용되지 않게 된것은, 시키님이 아리마가에 맡겨지고 곧입니다. 마키히사님은 철거한다고 결정하셨습니다만, 아키하님이 굉장히 싫어하셔서 저렇게 지금도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시키님이 정말로 아키하님을 걱정한다면, 저 별채에 가까이 가지 말아 주세요." - 아키하 루트의 내용

*84 여기서 잠시 방향을 바꾸어서, 고쿠토 아자카라고 하는 캐릭터에 대해 물어 보고 싶습니다만, 이것이야말로 후에 늘어난 츤데레 여동생(토오노 아키하·이시즈에 카나타)의 원점이라고 할까, 가볍게 헛디뎌 보라고 할까 (웃음) / 나스 : 공의 경계의 아자카가 너무 단순한 등장 인물의 한 명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키하에 관해서는 이 캐릭터를 메인으로 한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월희」를 만들 때 타케우치군이, 「우선 기호부터 넣자, 그것이 걸게임의 법칙이다!!」라고 주장해, 「과연 그렇다! 나로서는 낼 수 없는 발상이다!!」라고 (웃음) 알퀘이드는 정해져 있었으므로, 그 이외의 캐릭터를 생각해보자, 「게임에는 선배라든지 후배라든가 있지?」, 「여동생 캐릭터도 필요하지」라고 이야기가 부풀어 올라 갔을 때에, 「여동생 캐릭터라면 아자카를 그리고 싶다. 그렇지만 그대로 아자카라면 문제가 있으니까, 아자카의 계통수의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라고 제멋대로 말했습니다. 아키하는 완전히는 아닙니다만, 아자카의 리벤지랍니다. 단지 카나타에 관해서는,"여동생" 이라는 하는 장르를 나스 키노코 개인으로서 다 써버린 감이 있으므로, 억제하지 못하는 흘러넘치는 생각으로부터 태어난 것은 아니고 (웃음), 이야기의 구성상 존재하는 캐릭터군요. 실은 「DDD」를 최초에 쓸 때 메모같은 곳에, 「폼 잡지 마」라고 써놨습니다. 「공의 경계」나 「DDD」가 출판되고, 이러한 인터뷰를 받는 입장이 되고, 역시 어딘가 사람의 눈을 신경쓰고 있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을 때에 썼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을 보고, 「어차피 여동생 낸다면 취미 전개가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적은 있었습니다.(웃음) / 감사합니다. 거기까지 속내를 밝혀 주신 나스 선생님에게, 한 번 날카롭고 진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여동생 속성은 있습니까?(웃음) / 나스 : 없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웃음) 이미, 얀데레라고 말하면 「원래 오빠를 사랑하는 여동생이라는 건 얀데레야」라고 생각하는 정도로 (웃음), 얀기레&얀데레가 대두해 오고, 마침내 바라던 시대가 왔다! 기다리다 보니 꿈이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정말로, 마침내 찾아온 여동생 신세대!! 라고 하는...................이하 리피트. - 공의 경계 애니메이선 개봉 기념 토라아나 인터뷰의 내용

*85 아키하는 의자에 앉더니만, 서투른 손놀림으로 사과를 깎기 시작했다. 어려운 듯한 얼굴로 나이프를 써보지만, 때때로 힘이 너무 들어가 침대에 나이프가 꽂힐듯 하다. .....신부수업 인건가. 그런 위험한 일은, 될수있으면 부엌에서 해줬으면 한다. - 코하쿠 루트의 내용

*86 [진짜. 요리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주문하는 건 시끄럽네, 아키하는] [뭣------! 실례에요, 요즘 저도 조금은------]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시키님! 아키하님은 주방일 같은 거 안하셔도 괜찮아요. 아키하님은 토오노가의 당주시니까, 그런 일을 하시면 다른 사람에게 좋은 본보기가 못 되요] [......그렇지. 뭐, 고하쿠가 하는 말대로야] 뭔가 복잡한 심정인지 얼굴을 찌푸리며 잠자코 있는 아키하. 분명, 조금은 요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고하쿠씨의 말에 맞추는 쪽이 유리하다고 판단했겠지. ......참 나, 정말로 프라이드가 높다랄까 뭐랄까. 아키하의 실력이 고하쿠씨가 감탄할 정도가 되기 전까진, 아키하의 요리라는 건 구경도 못할 게 틀림없어. - 가월십야의 내용

*87 [......뭐, 그런 건 상관없지만. 근데 어째서 와인 이야기가 되어 버린 거야? 설마, 또 연회를 하자라는 건 아니겠지. 아키하 같은 밑 빠진 독한테 술을 먹일 거라면, 고하쿠씨들의 급료를 올려주는 쪽이 더 나아] - 가월십야의 내용

*88 [....고하쿠씨. 아키하가 취했다는게, 어떤 일?] [네, 아키하님은 술에는 취하지 않습니다. 단지 일정량을 넘겨버리면 한번에 지금처럼 취기가 엄습해버려서 이렇게 잠들어 버리십니다. 그래서 아키하님에게있어 취한다, 라는건 잠든다, 라는것입니다. 하지만, 불행중 다행이라고 말씀드릴까요, 만약 아키하님이 평소처럼 취하셨다면 무서웠을껄요? 취해서 난폭해진 아키하님을 상상 하실 수 있으세요?] - 코하쿠 루트의 내용

*89 나는 당황해서 히스이쪽으로 이야기를 돌렸다. [아, 그 당시에는 히스이도 활발했었지] [그건...... 저도 시키님에게 맞춰주려고 한 것에요. 저도 원래는 돌아다니는 게 별로여서......] [변명은 됐어, 히스이. 너야말로 오라버니 편이었는걸] [그런, 아키하님......] 히스이가 가련한 얼굴을 하고 있다. [술래잡기를 해도, 제일 먼저 술래한테 터치됐던 걸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요. 에에, 오라버니도 히스이도 곧바로 쫓아와 버렸었죠, 확실히] [아키하......아직도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있는 거야?] [설마요. 단지 지금 승부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오려는 걸 참을 수가 없는걸요] ......또 머리카락이 붉게 변했으면서. [히스이......이거, 상당히 분해하는데] 내가 히스이에게 속삭이니까, 히스이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예. 확실히 제일 발이 느렸던 건 아키하님이셨습니다만] [술래잡기에서 발이 느린 사람을 노리는 게 철칙이잖아] 히스이 [저,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 가월십야 외전 몽십야 토오노가의 술래잡기 파트의 내용

*90 "저기, 시키 씨. 재미있는 이야기니까 들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됐습니다. 그런 이야기는 아키하나 히스이에게라도 해 주세요." "그게 말이지요, 히스이랑 아키하님에게는 한 번 이야기 한 이래, 두 번 다시 나의 이야기는 듣지 않겠다고 절연장을 받아 버려서." (중략) [오라버니? 뭘 중얼중얼하고 혼잣말을 하시는 거에요. 말씀하시고 싶은 게 있으면 똑똑히 말씀해 보시는 게 어때요?][아아. 요괴 고양이의 종류라면 나도 여러 가지 알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 [흐응......그거라면, 혹시 별채의 괴물 고양이 말이에요?] [? 뭐야, 그 별채의 괴물 고양이라는 게] [오, 뭐야뭐야, 괴담이야!?] 즐거운 듯이 끼어들어 오는 이 남자는, 괴담을 아주 좋아하는 인간이기도 했다. [아......아뇨, 모르신다면 됐어요. 대단한 이야기도 아닌데다, 이누이씨 앞에서 토오노가의 괴담을 이야기하는 것도 부끄러우니까요. 그게, 괴담이라는 건 집안의 수치 같은 거잖아요?] [뭐야, 그런 거 신경 쓰지 말라니까. 지금의 나하고 아키하짱의 사이에는 타인의 벽 같은 건 없잖아] [아뇨, 하지만......저도 이 이야기를 하는 건 무서워서, 그다지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또 부들부들 떨며 무서워하는 아키하. ......확실히 연기다. 뭐, 이런 연기에 속아 넘어갈 바보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으응-! 무서워하는 아키하짱도 귀여워! 뽀뽀하고 싶을 정도야, 뽀뽀!] [바보냐, 니 놈은------------] - 가월십야의 내용

*91 어머니는 아키하가 태어났을 때 병사했기 때문에, 토오노의 인간은 나와 여동생 아키하 둘만 남아 버렸다. - 월희 공통루트의 내용

*92 --- 축제에 가자...라고 말한 건 자신이었다. 팔월 후반, 오늘은 불꽃놀이 대회가 있는 날이다. 마을 언저리에 있는 신사에서 불꽃에 맞춰 축제가 열린다.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에겐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여름의 행사다. ......단지 그게 토오노가의 사람에겐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하지만. 명가라는 프라이드 탓인가, 토오노가 사람들은 마을 축제에는 가지 않는다. 나도 아키하도 어릴 적부터 멀리서 쏘아 올려지는 불꽃을 단지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단지 그것도 8살까지의 이야기. 토오노 시키는 아리마 집안으로 가게 되고 나에게 있어 신사의 축제는 여름의 마무리, 그 자체가 되었다. 아키하는 저택에 남은 채 홀로 불꽃을 멀리서 바라보게 되었다. ......그래서겠지. 이 마을에 살고 있으면서도 축제를 모르는 아키하를 그 신사에 데려고 가야지 하고 생각해 낸 건. (중략) 이렇게 화려한 불꽃도 괜찮네요, 오라버니.] [그렇지. 넌 화려한 걸 좋아하니까 분명 마음에 들 거라고 생각했어.] [예, 아주 마음에 들어요. 그러니까 내년은 우리 쪽에서 이 마을 불꽃놀이 대회를 운영하기로 해요.] 거침없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내 여동생. [잠, 잠깐 기다려. 뭐라 해도 그건 극단적이 않을까...] [자아, 그렇게 되면 조금은 바빠지겠네요. 그러니까, 우리 그룹에 불꽃을 취급하는 회사가 있던가...] 중얼거리며 이상한 망상에 몰두하는 아키하. - 가월십야 여름축제 아키하 편의 내용

*93 "그렇지요-, 나도 실은 아키하상같은 제복이 입고 싶었는데. 아키하상, 그 제복은 전의 학교의 것입니까?" "에에, 이쪽의 학교의 제복은 취향이 아니기에, 전의 학교의 것을 입고 있습니다." 슥하고, 아키하는 엄청난 말을 해댄다. ......그런가. 완전히 아직 제복이 없는 걸까하고 생각했지만, 처음부터 우리 학교 제복을 입을 생각이 없었던거군. - 아키하 루트의 내용

*94 "노래? 노래라면 난 Nav Katze의 Crazy Dream일까나" "...... 에 또, 지하실의 멜로디" "SOFT BATTLE의 퍼레이드를 매우 좋아합니다." "Cocco씨의 부드러운 상처는 명곡이지요" "최근이라면 저는 Swinging Popsicle의 사철탑" "예-에! 저는 문학이라는 것, 에서 쓰인 하라다 토모요씨의 노래!" - 월차의 내용

*95 "월차" 에서 화제가 된, 각 히로인의 테마 송. 히스이의 테마 송 만큼은 원화 담당의 취미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미지가 달라, 라고 생각하신 모든 분께. 죄송합니다. - 가월십야 데일리 메시지의 내용

*96 [──────어쨰서.] 무슨 오해를, 지금까지 하고 있었던거지, 나는. [시키님......?] [────아니야 히스이. 나는 정원의 나무 아래에서 리본을 받았어. 현관이 아니야.] [───────────] 히스이는 숨을 멈추고, 그대로 입을 다물어 버렸다. - 코하쿠 루트의 내용

*97 "오빠? 왜그러십니까, 얼굴이 빨개요. 아직 몸이 안좋으신 거라면, 중정의 테라스로 이동할까요?" "아니, 괜찮아. 좀더 보고 있고 싶으니까, 여기에 있겠어." "그렇군요, 오늘은 정말 예쁜 밤인걸요. 나, 이 저택에서 여기의 풍경이 가장 좋습니다." 아키하는 또 살짝 미소지었다. ......그 모습에, 두근거린다. 아키하의 분위기는 굉장히 평온하고, 너무 부드러웠기 때문일까. 붉은 떨어져 가는 낙엽 속. 토오노 아키하는, 언제나의 몇배도 귀엽게 보여 버렸다. "저기, 오빠. 이 장소를, 기억하고 계십니까." "이 장소라니, 이 커다란 나무?" "예. 아직 제가 어린애 였을때, 여기가 약속 장소이지 않았습니까. 제가 방에서 교습을 받고 있을때, 콩하고 창에 돌을 던져줘서. 저는 그 후, 어떻게 해서든 가정교사 할아버지를 따돌리고 여기까지 달려 왔었습니다." - 아키하 루트의 내용

*98 아키하 : 오늘은 저한테 승산이 있었네요 시온. 에테라이트는 아직 잘 쓰지 못하지만, 실전이라면 뒤지지 않아요. - 멜티블러드 리액트 아키하 vs 시온 승리대사

*99 부들부들 어깨를 떨면서 이쪽을 노려보는 아키하. [너, 봤지?] [냐......!] 안 봤어, 안 봤어, 라고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아카하는 내가 하는 말 따윈 전혀 듣고 있질 않았다. [------그래, 봤구나. 곤란한 애네, 어째서 이렇게 고양이란 건 무례한 것들뿐인 거지] 커터나 만년필 등등, 끝이 뾰족한 것들을 모으는 아키하. [거기다 왠지 오라버니를 떠올리게 하는 한쪽으로 누운 머리칼. 그 사람, 멍청함이 지나치다 못해 고양이가 되어버렸을 지도 모르지] 후후, 라고 웃으면서 착착 실탄을 손에 든다. ......본인은 농담으로 말했겠지만, 정확히 맞혔다는 게 무섭다. [------어머,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아. 얘, 여자애 중에 고양이를 싫어하는 애는 없잖니?] 웃음을 띠면서 차츰차츰 간격을 좁히는 아키하. 큰일이다. 저건 진짜다, 라고 간파하고 아키하를 바라본 채로 후퇴하다가------단숨에 문으로 달려갔다! [놓칠까보냐------!] 슈웅, 하는 소리가 나고, 아까까지 내가 있었던 카펫에 커터가 푹 찔려있었다. [냐, 냐냐냐냐냐......!] [흥, 여자애들이 모두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다면 큰 실수야......! 기다려, 몰래 엿보기나 하는 도둑고양이는 따끔하게 혼을 내서 두 번 다시는 우리 집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만들어줄 테니까!] 슈웅슈웅슈웅슈웅! 기관총처럼 연달아 발사되는 아키하의 커터 & 만년필 던지기! - 가월십야의 내용

*100 "어때? 아무래 희미해저도 이몸에는 너와 같은 피가 섞여있다"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적주 아키하 vs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승리대사

*101 "아키하,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비록 농담이라고 해도, 지금 것은 실례야." "오빠. 나, 농담은 입에 담지 않습니다. 지금 것은 거짓 없는 제 진심입니다." "뭐-----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너! 아키하는 선배와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잖아! 그런데 갑자기 싫습니다라니, 그건 대체 어떤 말버릇이야!" "싫은 것은 싫은 겁니다. 나, 그 사람과는 절대적으로 상성이 나쁩니다. 당신도 그렇지요? 저와는 어울릴수 없다고 알고 있지 않나요, 선배?" "아뇨아뇨, 그렇지는 않아요. 확실히 서로에게 상대하기 힘든 타입인 듯합니다만, 나는 어떻게든 참을수 있으니까요." " " ---------" " 사삭, 하고 아리히코와 함께 몸을 뺐다. .......굉장해. 확실히 싸움을 거는 아키하도 아키하지만, 그걸 웃는 얼굴로 받아 넘기는 선배도 선배다. "흐응.....그거, 즉 서로에 대해서는 상살(相殺)하기로 합시다, 라는 제안인 건가요." "쉽게 말하면 그렇군요. 내가 용무가 있는 것은 아키하상이 아니라 토오노군이나 이누이군이니까요." 파박파박파박, 하고 둘 사이에서 불꽃이 튀고 있다. 옛날 말로하면 용호상박(龍虎相搏), 이라는 녀석인지도 모른다. - 아키하 루트의 내용

*102 Q : 시키와 아자카의 대화가 재미있었습니다. 시키는 아자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까? / 나스 : 재미있는 녀석. 배려를 하지 않아도 좋은 녀석. 이라고나 할까, 시키는 아자카를 여자친구로서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자카는 시키가 정말 싫습니다. / 타케 : 응. 어쩐지 그런 관계를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기분이…. 천진난만 흡혈귀와 절벽 여동생? / 나스 : 아. 비슷하네요 그거. 여동생 쪽이 「싫어하고 싶은데 사랑받아 버려서 곤란해……만약 오빠만 뺀다면 나도 이 녀석을 좋아하는 쪽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는 점이, 특히.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통각잔류 DVD 부록 타케시와 키노코의 일문일답의 내용

*103 그 다음엔 더욱 간단했지요. 밤이 되면 마키히사님의 방을 엿보도록, 하고 아키하님께 밀고했기 때문에, 아키하님께서는 겨우 저와 마키히사님의 관계를 눈치 채셨답니다. 그 이후로는, 아키하님께서는 저에게 죄의식을 가져 주셔서 여러가지로 일이 쉬워졌어요. 뭐, 아키하님께서 당장 마키히사님께 항의하셨던 것은 의외였지만요. 아키하님의 추궁 덕택에 마키히사님은 금방 저를 자유롭게 해 주었습니다. ......저, 시키님이 마키히사님을 죽여 버리기 전까지는 자유로워지지 못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는 4년이나 빨리 자유롭게 되어버린 거네요. 그리고 나서 보통의 사용인으로 돌아온 저는, 말이 없어져 버린 히스이쨩과 교체하기로 한 겁니다. 아, 하지만 그 뒤로도 마키히사님과 시키님의 상대를 했던 것은 저였으니까 안심해 주시길. 히스이쨩은, 계속 순수한 채였다구요." (중략) "그렇지만, 단 하나, 불가능했던 일이 있었어요." 아주 잠시. 살짝 먼 눈을 하고서, 그녀는 말했다. "아키하님께선, 마지막에 저를 감싸 주셨지요. 네에, 반 정도의 확률로 그렇게 될 거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아키하님과 사귀어 왔었으니까요. 마키히사님이 가했던 학대를 밝히고, 점점 인간에서 벗어나 가는 아키하님을 헌신적으로 돕고. ---그렇군요, 사실은 확실히 저를 감싸고서 죽어 줄 것이다, 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 미소는. 웃고 있는데도 굉장히 슬픈 듯, 당장에라도-- "그런데--- 저도 참, 그 때 놀라버렸던 거예요. 어째서 이 사람은 나를 돕는 것일까 해서. 자신이 죽어 버리는데도, 왜 나를 도와주는 걸까 하구요." ---당장에라도, 울음을 터뜨릴것만, 같았다. "실은 지금도 잘 몰라요. 그 때 아키하님께서 돌아가셔서, 저는 정말로 슬펐던 것인지 기뻤던 것인지. 하지만, 지금도 저는 아침에 눈을 뜨면, 이젠 안 계신다는 걸 아는데도 아키하님의 방에 가서 아침의 차를 타 올리고 있습니다. 이상하지요? 그 방에는, 이젠 아무도 없는데도." - 히스이 루트의 내용

*104 [됐어, 나도 어버님은 경멸하고 있으니까. 그사람은 추악했어. 그 사람이 진짜 아버지라고 생각하면, 나도 죽여버리고 싶어져. 그렇지? 자신 안의 피에 저항하지 못하고, 아직 아이였던 당신을 욕정의 배출구서, 매일매일, 질리지도 않고 능욕했으니까 말이야. 그래서 말이야, 코하쿠. 실은 당신이 나와 시키를 원망하는것 정도는 알고있어.] [......어째서이죠. 아키하님은 그것을 알고서, 저의 피를 마시시는 것입니까.] [그래요. 당신이 우리들은 원망하는건 어쩔수가 없는 일이지만, 나는 당신이 좋아. 그러니까 당신이 뭘 하든지 용서해줄게. 단 하나, 당신이 나의 소중한 것에 손을대지 않는다는 전제하의 이야기야.] 미소지으며, 아키하는 코하쿠의 유방을 핥았다. 부들, 하고. 어깨를 떨면서, 코하쿠는 입술을 깨문다. [.....안됩, 니다, 아키하님......그렇게, 평소보다 많이 빠시면, 정말로────] [걱정할 필요없어. 나는 오라버니 같이는 되지않아. 나에게 있어서 흡혈행위는 오락과 같은거야. 시키처럼 자신의 몸을 망치는 일은 없을거야. 하긴────당신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되는편이 기쁘겠지만 말이야.] [.....................] 코하쿠는 대답하지 않는다. 단지 눈을 가늘게 뜨고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않는다. 아키하의 붉은 혀가, 코하쿠의 흰 피부를 미끄러져간다. 그리 가파르지 않은 유방에, 아키하의 손톱이 꽂힌다. 푸욱. 손톱은 피부를 찢고, 구슬처럼 핏방울이 맺힌다. - 코하쿠 루트의 내용

*105 "......네. 시키님께서 아리마 가(家)에 맡겨지시고서, 마키히사님께 들으셨던 모양이십니다. 그렇습니다만, 아키하님께 있어선 오빠는 시키님 뿐이십니다. ......마키히사님께서는 매일처럼 시키님의 일은 잊어라, 라고 아키하님께 분부하셨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아키하님께서 끄덕이셨던 적은 없습니다. 아무리 엄하게 꾸중을 들으셔도, 아키하님께서는 시키님만을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진실을 알게 되면 시키님게서는 토노의 집에서 떠나 버리신다. 그러니 시키님께는 진실은 결코 말하지 않아 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아키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머리를 숙이셨습니다. 저도 언니도, 아키하님께는 몇번이나 도움을 받았습니다. 언니는 마키히사님께 딸린 사용인이라, 마키히사님의 방에서 나오는 일은 허락받지 못했었습니다. 그것이 싫어서, 언니를 자유롭게 해 주신 분은 아키하님이십니다. 그러니까--- 아키하님께서 그것을 바라신다면, 저도 언니도 이 거짓말을 관철시키고 싶었습니다. 아키하님과 마찬가지로, 저희들도, 시키님께서 돌아오시는 것을 바라고 있었으니까요." - 히스이 루트의 내용

*106 [아키하님. 그 말씀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것은 있는것이지, 기다리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아, 그런가. 기다린다 라는 형용사는 사람에 대하여 사용하는 것이네. 오라버니를 한시간이나 기다렸으니까, 나도 어떻게되었나봐.] [..................................................] ......이 두사람. 최근, 굉장히 호흡이 잘 맞는다. [그리고 오라버니. 여행은 몇일 이었죠.] [.......7일 인데. 그게, 왜.] [헤에, 짧네요. 가끔씩 밖에 만나지 못하니까, 저는 틀림없이 방학내내 그쪽에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오라버니. 그래선 코하쿠가, 불쌍하지 않아요?] [무───무무, 무슨 말을 하는거야 너 ! 나는 이누이와 거처없는 여행을 가는거지, 결코 코하쿠씨가 있는곳에 가는게 아니라구......! 대체 말이야, 코하쿠씨 라면 금방 만날수가 있잖아. 지금도 토,일 에는 이쪽에 와주니까, 별로, 내가 만나러 갈 필요는...........] [───────────────] [........필요는, 없지만......역시 외로울까, 하고.......] 시선을 견디지 못하고, 바닥을 바라본다. ───제길, 상관없잖아. 여름방학 이니까, 코하쿠씨가 있는곳에 묵으러 가는것 정도는, 모르는척을 해줘도. [───어머, 벌써 시간이. 이 이상 저쪽을 기다리게 할수는 없으니, 오늘은 여기서 용서해 드리겠어요, 오라버니. 아키하는 즐거운듯이 말하고 소파에서 일어난다. [그럼 히스이, 뒤를 부탁해. 오늘은 저녁에는 돌아올테니, 둘이서 사이좋게 험담이나 하자구요.] [네. 그럼, 꼭.] .....그러니까. 아키하는 몰라도, 히스이 까지 성격이 바뀐건 어떻게 된 일이냐. - 코하쿠 루트의 내용

*107 아키하 : 자, 진짜 흡혈귀의 피는 어떤 맛일까요, 유미즈카상? / 서양의 병에 걸리다니 결국 서민이라는 거군요. 저택의 사용인으로 고용해도 괜찮겠죠, 유미즈카상. - 멜티블러드 리액트 적주 아키하 vs 사츠키 승리대사

*108 성격은 한없이 진지하며 논리적. 여유가 없는 성격이지만 놀 때는 논다고나 할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놀고 싶어 하고 있는 '보살펴주세요'계열의 반장타입. 멜티블러드는 승패에 의해 여러 가지 스토리로 분기하지만, 엔딩의 대부분은 희미한 연심을 품은 채로 마을을 떠나는 전개다. 시작하지 않고 혼자서 조용히 끝나는 것이 시온의 첫사랑이었다. 서로 사이가 나쁜 쯔키히메 히로인 중에서 어느 히로인과도 나름대로 사이좋게 대할 수 있는 별난 타입. 격투액션을 보면 명백하지만, 초기 이미지는 연금술사 & 군인. 빠릿빠릿한 움직임이야말로 시온다운 모습입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을 리 없는 미니스커트는 역시 보이지 않는다. 뭐라더라, 이런 것을 절대영역이라고 부른다고들 하던데요?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109 부자 특유의 자만심과 무신경함은 없으나, 역시 금전감각은 일반서민과는 크게 동떨어져있다. 시온에게 「한동안 쉬고 가세요」라고 말하는데 아키하가 말하는 한동안은 시온 본인이 질릴 때까지, 혹은 시온이 죽을 때 까지라는 의미. 마음에 들지 않는 인간에게는 차갑게 대하지만, 마음에 든 상대에게는 정성을 아끼지 않는 타입인 듯. 아아, 그러니까 코하쿠씨의 뜻대로 놀아나게 되어버리는 거라구요 아키하님!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110 아키하가 아리마가에 가려고 했다. 아키하와 나나야의 자식을 만나게 할수는 없다. 아키하는 기숙사제 학교에 전입시켜, 행동을 제한했다. - 코하쿠 루트의 내용

*111 "그러니까 오빠는 아리마가에 맡겨진 것입니다. 체면을 위해, 우선 토오노가의 장남은 살아있지 않으면 안돼지요. 하지만 진짜 피가 이어지지는 않았으니까, 후계자로는 할수가 없습니다. 아버님은 사고로 몸이 약해졌다는 이유를 대서, 오빠를 아리마가로 추방한 겁니다." ".....나는 납득할수 없었습니다. 몸이 약하다니, 그런 이유로 오빠를 아리마가에 맡긴 아버님이 미웠어요. 몇번도 몇번도 아버님에게 오빠를 다시 불러 달라고 되풀이한 탓이겠지요. 아버님은 견딜수 없게 되서, 제게 오빠가 양자였다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오빠를 두번다시 토오노가 출입시키지 말라고 제게 지시한 겁니다. ......자신이 얼마나 오빠에게 추한 짓을 해왔는가는 생각하지도 않고, 그런 수치를 모르는 일을, 그 사람은 최후까지 제게 지시하고 사망했습니다." - 아키하 루트의 내용

*112 아리마가에 맡겨진 당초, 아키하는 몇번인가 만나러 와줬다는 것 같다. 유감스럽게도 이쪽은 병원에 통원치료의 매일이라 만나지도 못하고, 아키하가 전료제(全寮制 : 전원 기숙사제)의 아가씨학원에 진학한 후로는 전혀 연락을 취하지 않았었다. 나는 아키하와는 다른, 본가에서 쫒겨난 인간이다. 그러니까 이렇게 자유롭게 내키는대로 생활 할 수 있다. 고교도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진학교에, 이 8년 동안 여동생과의 접점은 전혀 없다고 말해도 좋았다. (중략) "그런 오빠야말로, 8년간 어떻게 되신 겁니까. 나, 몇번인가 편지를 보냈을 터입니다만, 답장은 하나도 오지 않았었지요." "........우" 나도 모르게 숨이 막힌다. 확실히 아키하로부터의 편지는 몇통인가 왔었다. 하지만 답장다운 답장은 보낸 적은 한 번도 없다. 편지를 잘 안쓰는 성격이란 것도 있었지만, 역시 마음의 속 깊은 곳에서 토오노 저택과 연을 끊고 싶어서, 아키하에게의 답장을 보내는 것이 망설여 졌기 때문이다. "뭐어, 편지에 대해서는 됐습니다. 오빠가 답장을 했어도, 아버님이 막으셨을 테니까요. - 아키하 루트의 내용

*113 "......응? 저런 데 공터 같은게 있었나?" 고개를 갸웃거리며 마음 속으로 떠올려 보려 애쓰지만 아무래도 기억이 확실치가 않다. 저택 안 숲 속, 주변의 나무들을 잘라낸 듯한 공터가 보인다. 아니 - 보인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 만약 평소대로 이 근처를 지나다니고 있었더라면 절대로 보이지 않았을 거다. 히스이가 저쪽 방향으로 가지 않았더라면 저택에 살고 있으면서 평생동안 있는 줄도 모르고 지냈을 법 할 정도로 아무도 모르게 감추어진, 그리고 나무들에 둘러싸인 작은 공터. "......? 저런 데가 있었던가? 있었으면 곧잘 저기서 놀고 그랬을텐데." 적어도 숲 속 공터에서 아키하랑 같이 놀았던 기억은 없다. - 없는, 것, 같다. "............" 잠깐 생각에 잠긴 후 그 공터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광장엔 특별한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다. 한 발 앞서 이리로 향한 히스이의 모습도 찾을 수가 없다. "뭐야 - 별로 아무 것도 없잖아." 빠른 걸음으로 공터의 한가운데 쪽으로 걸어간다. 공터는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이 텅 빈 그런 곳이었다. 평탄하게 고루 다져진 흙의 지면과 주변을 감싼 듯한 울창한 나무들. 매미 울음소리와. 녹아내릴 듯 강렬하게 내리쬐는 여름 햇살 - "에......?" 여름, 햇살이라고 - ? "아 - 윽......" 가슴의 흉터자국이 아파온다. 마치/푹 하고. 가슴을 칼로 찔린/것 같은/아픔. 매앰 맴맴 (중략) 가슴이 아파. 토할 것 같아. 상처는 벌써 예전에 다 아물었을텐데 어째서 이렇게 아픈 거지. 가슴이 터진다. 흉터자국이 벌어지고 적색의 얼룩이 흘러나온다. - 이런. 내 상처는 하나도 아물지 않았어. 아파. 무서워. 이게 바로, 죽음이라는 충동인가. 의식이 잠겨간다. 상처가 아프다. 내 몸이 털썩 하고 지면에 무너지는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키하 님, 의사 선생님을 부르지 않으실 것이온지요?" "바보 같은 소리 그만해 히스이. 그럼 어떻게 부르란 말야, 오빠 가슴에 난 상처는 보통 상처가 아닌데...!" ...아키하 랑 히스이 가 서로 이야기하고 있다. 여긴 시키의 방이다. 아무래도 침대 위에 눕혀져 있는 것 같다. 저 두 사람을 부르며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해도 몸이 마음 먹은 대로 따라 주지 않는다. 가슴의 통증은 이미 느껴지지도 않는 주제에 몸은 마치 납덩이라도 된 것처럼 무겁기만 하다. 만족스럽게 움직여지는 건 눈과 입 뿐인 것 같다. "대체 어쩌려고 그래, 히스이? 오빠를 거기 가까이 가게 하면 안 된다는 것 정도는 너도 잘 알고 있잖아...!" "드릴 말씀이...없습니다." "이게 사과한다고 끝날 문제야? 히스이 널 오빠 전용의 사용인으로 붙여둔 건 이런 사태를 피하기 위해 그랬던 거 아냐? 그런 것도 잊어버리고, 너 지 금까지 뭐하고 있었던 거야...!"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114 "아뇨, 그러니까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키하님도 눈치채셨을 겁니다. 시키님은, 이대로라면 정말 살인귀가 되어버립니다." -------지금. 히스이는, 뭐라고. "......저택에 있는 것으로 토오노의 피가 동요된다는 거? 그거야말로 설마야. 오빠에 한해서, 그것만은 있을 수 없는 것." "......그렇지요. 이 사람은 저희들과 같이, 마키히사님의 변덕으로-----" 순간. 짝, 하고 뺨을 때리는 소리가 방에 울렸다. "히스이. 그것을 입에 담는 일은 용서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을 터이지요." "......................" 두 사람은 그것으로 조용해졌다. (중략) "......네. 시키님께서 아리마 가(家)에 맡겨지시고서, 마키히사님께 들으셨던 모양이십니다. 그렇습니다만, 아키하님께 있어선 오빠는 시키님 뿐이십니다. ......마키히사님께서는 매일처럼 시키님의 일은 잊어라, 라고 아키하님께 분부하셨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아키하님께서 끄덕이셨던 적은 없습니다. 아무리 엄하게 꾸중을 들으셔도, 아키하님께서는 시키님만을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진실을 알게 되면 시키님게서는 토노의 집에서 떠나 버리신다. 그러니 시키님께는 진실은 결코 말하지 않아 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아키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머리를 숙이셨습니다. 저도 언니도, 아키하님께는 몇번이나 도움을 받았습니다. 언니는 마키히사님께 딸린 사용인이라, 마키히사님의 방에서 나오는 일은 허락받지 못했었습니다. 그것이 싫어서, 언니를 자유롭게 해 주신 분은 아키하님이십니다. 그러니까--- 아키하님께서 그것을 바라신다면, 저도 언니도 이 거짓말을 관철시키고 싶었습니다. 아키하님과 마찬가지로, 저희들도, 시키님께서 돌아오시는 것을 바라고 있었으니까요." - 히스이 루트의 내용

*115 둘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아키하니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빔 교실의 한 두개 쯤은 가지고 있겠지. 과연, 차기 학생회 회장으로 주목받는 우리 동생. - 가월십야의 내용

*116 [───어라? 아직 7시 안되었지, 히스이.] [네. 시키님이 일어 나시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네요.] [그런데────그럼 히스이는 뭐하러 온거야?] [시키님을 깨우러 왔습니다. 아키하님이 이틀간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하시기에 시키님을 어떻게든 깨워서 데려 오도록, 이라는 것입니다.] [─────아.] - 월희 흡혈귀 루트의 내용

*117 언덕길을 내려간다. 그러고 보니, 이렇게 아키하와 함께 학교에 가게 된 것도 벌써 꽤 되었다. 아키하가 전학 온 후로, 내가 일찍 일어나는 날만 이렇게 둘이 등교한다. 그 비율은 주에 2번 정도지만. (중략) [요즘 들어 오라버니께서 일찍 일어나 주시니까요. 저도 오라버니하고 함께 학교에 가게 되서 즐거워요] [우------] 정면에서 그렇게 스트레이트로 말해버리면, 뭐라 대답해야 좋을지 곤란해진다. - 가월십야의 내용

*118 "아니, 아키하는 어떻게 하고 있는건가 신경쓰여서. 저녀석, 전료제(全寮制)의 학교에 다니는거 아니었나?" "시키님, 그것은 중학교가지의 이야기입니다. 아키하님은 올해 부터 특례로서 자택에서의 등교를 허가받아 계십니다." ".....에 그러니까, 즉 이 집에서 학교에 가고 있다는 것?" "예, 그렇습니다만, 오늘 같이 저녁에 돌아오시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아키하님은 저녁식사의 시간까지 레슨이 있기 때문에, 귀가하시는 것은 언제나 7시전입니다." "레슨이라니----그거, 뭐야?" "오늘은 목요일이었으니 바이올린의 레슨이었습니다." "------에" "평일은 저녁식사 전에는 돌아오시니, 아키하님께 하실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저녁식사 후에 언니에게 말씀 해주십시오." 그럼, 하고 히스이는 머리를 숙이고는 방에서 나갔다. - 아키하 루트의 내용

*119 "아키하님께서는 살롱에서 마키히사님의 업무인계를 받고 계십니다. 언니라면, 안마당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만" "하아. 아버지의 업무 인계라면, 혹시 변호사인지 뭔지랑 이야기하고 있는 거야?" "네. 경영방침을 교수받고 계시다고 하셔서, 아키하님께서는 저녁식사까지 바쁘시다고 들었습니다." 뭐, 아버지도 갑자기 타계했으니까 회사에 대해서는 아키하한테 무엇 하나 가르쳐 주지 못했겠지. - 월희 공통루트의 내용

*120 "알겠습니까, 시키상. 지금은 아키하님은 시키상과 같이 아침식사를 하고 계십니다만, 전교하기 전에는 큰일이었어요. 시키상, 아키하님이 다니던 학교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아키하가 다니던 여학원은, 확실히 옆 구였다고 생각하는데. "------옆의, 구........?" 잠깐 기다려. 그거, 거리적으로 차로 1시간 이상 걸리잖아. "드디어 알아 차리셨군요. 애초에 아키하님은 아침 6시에 여기를 나가지 않으면 학교에는 늦는 분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아키하님은 무리를 해서, 시키상과 아침밥을 먹는 것을 기다리고 계셨던겁니다." "......기다리다니, 어째서. 하지만 그녀석, 내 얼굴 볼때마다 불평만 하잖아." "그러니까, 아키하님은 솔직하지 못한 겁니다. 시키상이 한번이라도 일찍 일어나 줬다면 아키하님도 불평따위 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키상은 늦잠만 자고, 한번도 아침을 함께 해주지 않았지요. 아키하님은 '아침에 오빠의 얼굴을 볼수 있으면 됬어.'같은 말씀하시고, 시키상을 깨우지도 않았던겁니다." "뭐--------" "----이걸로 조금은 알아주셨습니까? 그럼, 적어도 아키하님께 방금의 일정도 사과해주세요." - 아키하 루트의 내용

*121 시나리오 담당인 나와 원화담당인 타케우치는 옛날부터 그의 팬이었다. 콤프틱에서 연재하던 문 퀘스트부터 그 화풍에 흠뻑 빠져, 통쾌한 세 소녀의 동거물 그래도 하마(그래도 사실은 하마가 좋다)는 지금도 다시 읽곤 한다. 나스 키노코에게 그런 여자들의 허물없는 우정물의 좋은 점을 가르쳐준 것은 그래도 하마였다. 만약 당신이 아사가미 여학원의 세 소녀, 호무라바라 학원의 세 소녀을 좋아한다면 키리시마 타케루씨에게 엎드려 절해도 좋다. 그리고 나에게 그래도 하마를 권해준 것은 당시 만화 마니아였던 타케우치다. 용돈 쪼들리는 고교생이 살 수 있는 가격은 아니었는데... - 멜티블러드 코믹스 나스 키노코의 투고문의 내용

*122 타케우치 : 아키하는 A컵. 히스코하는 C컵. 시엘, 아르크는 E컵. 시엘의 매력포인트는, 오히려 엉덩이 (웃음) - 채팅 좌담회 제1야의 내용

*123 노트의 제일 처음에는, "저물어 가는 태양. 파도 소리만이 귀에 들려온다." 라는, 영문 모를 소리가 휘갈겨져 있었다. "???" 현대문학?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계속 본다. "그리고 황혼녘의 해변에서 오라버니는 내 어깨에 살그머니 손을 얹었다. "바보구나 아키하. 내게 소중한 건 너 뿐이야" 가까워지는 눈동자와 눈동자. 하지만 나는 그 손을 뿌리친다. "거짓말입니다. 오라버니께는 알퀘이드 씨가 계시잖아요. 그 분, 미인이잖아요. 게다가 몸도 그... 굉장히 매력적이고" "바보구나 아키하. 그런 건 뚱보라는 거야. 아키하의 긴 흑발과 아담한 가슴하곤 비교도 안 되" 달아나는 날 오라버니의 다섯 손가락이 잡는다. 우리는 그대로 아무 말 없이 천천히...... "뭐야 참! 아하하, 뭐 하는 거야 나!" 자기가 써 놓고도 수줍었는지, 부욱 하고 호쾌하게 지우개로 지우는 토오노 아키하. "정말, 뭐 하는 거야. 모처럼 한 지붕 아래에 있으면서, 이런 짓이나 하고 있으면 가망이 없잖..." - 가월십야의 내용

*124 "거긴 기숙사제지? 왜 여기서 다니는지 궁금하더라" "아사가미 아저씨와 아버님께선 긴밀한 사이셨기에 다소 편의를 봐 달라 할 수 있어요. 사정이 있으면 자택 등교도 허가한다셨죠" "아니, 내가 궁금한 건 그런 게 아니야. 아키하는 아버지가 죽기 전까진 기숙사에서 생활했지? 왜 이제 와서 저택에서 다녀? 차 타고 1시간 가까이 걸리지 않아?" "그건..." 아키하는 말문이 막힌 채 시선을 돌렸다. "시키 님. 아키하 님께선 예전부터 한 주의 절반을 저택에서 지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저택에서 학원을 다니시는 건 특별한 경우가 아닙니다." "그랬구나. 그런데 왜 그렇게 했어?" "아버님께서 긴히 부탁하셔서 한 주의 절반을 여기서 지내기로 했어요" 깔끔히 납득했다. 토오노 마키히사는 아키하가 중학생이 되어도 자유시간을 허가하지 않은 것이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25 그 방은 흰색을 기조로 한 거실과 대조적으로 적색을 기조로 한 공간이었다. 화려한 커튼, 얼룩 한 점 없는 심홍빛 융단. 묵직한 분위기는 기품이 넘쳐 긴 역사를 물씬 느끼게 했다. 여기가 집무실... 예전에는 토오노 마키히사가, 지금은 토오노 아키하가 이용하는 토오노 가문 당주의 방이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26 "네. 하지만 오늘처럼 저녁에 돌아오시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루 학업을 마치신 후에는 교습을 받으시기에 귀가 시간은 늘 7시 전이 되십니다." "교습... 예를 들면 뭐가 있는데?" "오늘은 바이올린 교습과 외국어 습득으로 압니다." 오늘은 그렇다니... 매일 그런 스케줄인가, 아키하. 그야 예전부터 마키히사(아버지)에게 산더미 같이 교습을 강요받았으니 새삼 놀랄 일은 아니겠는데... "또한, 취침 시간까지는 당일 토오노 그룹의 사업 보고서에 인감을 찍으시며, 기상하신 후에는 아침 식사 시간까지 항후 사업 내용을 확인하십니다." (중략) "바이올린 교습에 회사 중진이라니..." 실제로 사업을 운영하는 건 각 부문의 높으신 분들이겠지만, 최종적으로 행해지는 '모든 결정'을 확인하고 있으리라. "...집무실에 괜히 있는 게 아니었나." 미안한 마음과 순수한 존경심이 뒤섞였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27 "흐응- 친구라고- 흐응" 알퀘이드가 무시당하다 참기 힘들어졌는지 남매의 오붓한 대화에 끼어들더니, "그렇게 심한 짓을 해 놓고, 그런 소릴 하는구나. 나는 아직도 몸이 쑤시는데" "앗-" 아찔. 아아, 이게 남들이 말하는 일반적 현기증인가. 현실에서 빠른 속도로 이탈(슈우웅)하는 아찔함이 끝내주는걸. "...그게 무슨 뜻인지요. 제 오라버니께서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당신에게 피해를 입혔단 건가요? 죄송한데, 본인이 얼마나 신빙성 없는 발언을 하시는진 이해하고 계신가요?" "응, 잘 알아. 그래도 안심해, 그런 건 이미 신경 안 써. 몸으로 잘 캎아 줬거든. 그러니 신경 쓰지 마. 나는 시키랑 밤놀이하러 온 거거든. 금방 나갈게. 그치, 맞지 시키?" ---일 났다. 얘가 더 나불거리게 하면 토오노 시키는 파멸한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28 "그래서, 무슨 얘길 하게?" "어젯밤 그 여성 분과 성교하셨나요?" "----크흡!" 어우 놀래라. 사레 들리네. 아키하 녀석, 첫 수부터 직빵으로 갈기다니 아주 화끈한걸. 하마터면 홍차로 질식사할 뻔했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29 '기능부전' '마모 적재 중량과다' '깨진 그릇은 못 고친다' '깨진 식기는 무용지물' '보기 흉하기만 하니, 선반 안에 넣어 주자.'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30 내가 거실에서 들어오자마자 아키하가 다른 날보다 밝게... 들뜬 목소리로 인사했다. 심기가 좋다면 정신건강에도 좋은 일이니 됐고, 그보단, "어쩐 일이야. 교복으로 안 갈아입어도 돼?" "네, 오늘은 자체 휴교를 하기로 했어요. 저택 쪽에서 할 일이 생겼거든요. 오라버니께선 평소대로 등교하시나요? 부디 속 편한 학생 기분을 만끽하고 오시죠"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31 "아아-" 무너지듯이 쓰러졌다. 토오노 시키를 살려 두던 무언가의 심기를 거슬렸나 보다. 바닥은 부드러운 쿠션 같기도 하고, 볏짚을 엮은 딱딱한 다다미 같기도 했다. 촉각이 이미 남질 않아서 진상은 다음에 눈을 뜰 때까지 모르겠다. 아무 설명도 없이 끝. 아무 도리도 밝혀지지 않은 불명료한 종막. 갑작스럽긴 하지만, 이 또한 토오노 시키다운 결말이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32 그런데 점심 시간은 뭘 하는 시간이더라. .... .... 식사. 그래 식사를 해야 몸이 나을 거다. 하지만 입맛이 여전히 안 생긴다. 상태만 안 좋은 게 아니라 기능 자체가 사라진 것만 같다. 그러므로 식사할 필요가 없으며, 의사에서 일어날 이유도, 일어날 활력이 없으니, 한 치의 낭비도 없다. 그런 착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내가 신기했다. 수업이 시작되었다. 무슨 수업이더라. 오늘 5교시는 생각이 안 난다. 칠판을 봐도, 교사의 목소리를 들어도, 나는 만상이 파악되지 않았다. 문자가 물에 흐르는 물감처럼 뒤죽박죽 섞였다. "웁" 구토감이 일었다. 교실 전체가 기울었다 균형이 무너졌다. - 월흐 리메이크의 내용

*133 ... 그 후에는 매번 겪는 전개가 되었다. 빈혈 때문에 기절한 나는 보건실로 실려가 몸이 좋아질 때까지 침대에서 쉬기로 했다. 오후 7시, 열이 아직도 38도 가까이 되어서 보건교사가 토오노 저택에 연락했다. 마중이 바로 왔다. 학교 주차장에 검은 고급차가 정차하는 영화 같은 장면을 보며, 토오노 시키는 병원이 아닌 토오노 저택으로 운반되었다. 열만 나는 거니까 당연한 조치다. 나도 몸이 마냥 나른할 뿐이지, 의식은 잘만 있다. 검은 고급차는 속세의 이모저모와 뒤섞이는 일 없이 무관심하게 밤거리를 질주했다. 차 안에는 나와 운전수만 있었다. 운전수는 아무 말도 안 했다. 토오노 시키는 뒷좌석에 안전벨트로 고정되었다. 바깥 공기든 내부 공기든 갑갑하다. '이거 운구차 같네요' 그런 농담이 떠올랐지만 말로 하지 않기로 했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34 이 저택은 7년 전이랑 바뀐 게 없다. 견고한 성에는 반드시 감옥이 있다. 무시무시한 것. 사악한 것. 상식과 다른 것. 모두 마땅히 격리되어야 하는 것.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35 코하쿠 씨는 말없이 나를 바라보았다. ...어째서지 그 아무 변화도 없는 눈길이 기계처럼 느껴졌다. (중략) "큰일이군요...! 실례했습니다. 이리 기대십시오. 아직 열이 나시는군요. 사양 마시고 제 어깨를 써 주십시오" 고용인은 쓰러질 뻔한 토오노 시키의 몸을 부축해 준 데 더해, 어깨까지 내어 주었다. "...아니, 괜찮아. 아직 걸을 순 있어. 그보단 고마워. 너 몸이 닿는 걸 힘들어했잖아." 애써 허세를 쥐어 짜낸다. "---힘들어하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키 님의 치료를 우선하겠습니다. 아키하 님과 자매에게는 말을 안 할 테니 몸을 제게 기대 주십시오. 시키 님께서 잔병치레를 하시는 건 시키 님 탓이 아닙니다. 시키 님께선 기대셔도 됩니다. 인간은 누구나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 주길 바라거든요"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36 여긴 아니다. 방향이 다르다. 이 앞은 동관이다. 토오노 시키가 가선 안 될 영역이다. 이 앞에는- 이 앞에는- "이쪽이 아니야" 토오노 시키는 말했다. 고용인은 대답하지 않았다. 아니, 심지어 달콤하던 손도, 이미 눈에 익은 메이브복도 없었다. "...어..." 초첨이 안 잡히는 의식을 총동원하여 주위를 둘러보았다.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떠한 소리도 안 들렸다. 어떠한 감촉도 안 들었다. 어느덧, 그곳은, 입구도 없고 출구도 없으며, 필요가 없어진 잡동사니를 넣어 두는, 거대한 서랍장 안이었다. "아아-" 무너지듯이 쓰러졌다. 토오노 시키를 살려 두던 무언가의 심기를 거슬렸나 보다. 바닥은 부드러운 쿠션 같기도 하고, 볏짚을 엮은 딱딱한 다다미 같기도 했다. 촉각이 이미 남질 않아서 진상은 다음에 눈을 뜰 때까지 모르겠다. 아무 설명도 없이 끝. 아무 도리도 밝혀지지 않은 불명료한 종막. 갑작스럽긴 하지만, 이 또한 토오노 시키다운 결말이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37 아키하는 대답하지 않았다. 거짓말을 해서라도 부정하지 않는 점이 아키하의 장점이자 약점이다. 이 추리는 거의 맞을 것이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38 "마리오도 와 있나요? 또 노엘 선생님은..." "선생님은 자택 요양 중이에요. 마리오라면 아래층에서 아키하 씨랑 교섭 중이죠. 항후 대책 협희와, 뭐, 급소 찾기 신경전이겠네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39 "그런데 취향으로 고른다면 홍차보다 일본차가 좋지 않겠어? 일본차 입맛은 오라버니와 코하쿠고, 나와 히스이가 홍차 입맛이던가" "아뇨아뇨, 히스이 쨩은 차를 가리지 않아요. 신경질적으로 조이지만, 이래 봬도 꽤 대충---"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40 "음-, 다즐링이라면 두 번째보단 첫 번째를 선호하실 걸요? 맛이나 향이나 순해서 뒷맛이 안 남잖아요-" "그렇지, 오라버니에겐 퍼스트 플러시가 맞겠어. 나는 세컨트 플러시가 취향이지만, 가끔은 오라버니께 맞춰 볼까."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41 "히스이. 오라버니께 식후 홍차를. 나도 한 잔 더 마실게" "알겠습니다. 시키 님, 설탕을 넣을까요?" "아, 응. 그럼 하나만 넣어 줘" 이리하여 표현할 길이 없는 아침 시간이 시작되었다. 히스이는 찻잔을 테이블에 두고 벽쪽으로 돌아가 대기. 나는 말없이 짙은 홍색 홍차를 한 입 머금었는데 ---- 어, 뭐야, 이 맛은 뭐지...!? "어, 엄청나게 맛있네... 쓴데 달고, 복잡한데 목넘김이 깔끔하고, 애초에 향이 막 크리스마스 같아...!" 나도 내가 뭐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충격을 받았다. 토오노 저택의 호화로움은 어젯밤에 실감했는데, 이 홍차도 그에 걸맞다. "오늘은 마리아주의 에스프리 드 노엘이군요. 홍차로 유명한 가게는 영국에 많지만, 이건 프랑스의 유명한 가게 거에요. 창업 자체는 1850년대, 일본에 상륙한 건 얼마 전... 15년쯤 전이니 메이저하진 않아도 품질에 문제는 없어요." "후후... 크리스마스란 표현은 애매해서 평가하기 힘들지만, 신기하게 뉘앙스는 전해지는군요" 놀란 내 모습이 많이 유쾌했는지, 아키하가 뿌듯하게 웃었다. "가격도 적당한 수준이라던데, 서민파인 오라버니에게 맞춰 드린 보람이 있네요. 고급 찻잎에는 황금만한 가치가 있단 걸 잘 배우셨나요?" 딱한 원시인이라도 보는 듯한 지배자의 태도였다. 찻잔을 받침대에 두는 동작마저 우아했다. "크윽..." 분하긴 해도 맞는 말이다. 이게 진정한 홍차... 내가 여태 오후에 마시던 홍차는 뭐였단 말인가... 그 이전에 이 수준이라면 무역 회사 정돈 쉽게 세울 수 있겠다. 오락이 부족하던 시대에 이런 게 있다면 나라도 필사적으로 입수하고 싶겠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42 "그거라면 그거죠. 오라버니 바지 속에도 있을 거 아니에요. 젊은이의 상징인 그 추잡스러운 것이요. 그걸 숨기지 말고 꺼내라 한 거에요" "아니, 더더욱 모르겠는데! 이게 상류 계급이 할 짓이야? 넌 일반 시민을 뭔 줄 아는 거야!?" "? 제 말은 휴대폰을 꺼내 달라고요. 오라버니도 갖고 계시죠?" "--- 그렇구나" 바지 뒷주머니에 넣은 휴대폰을 꺼냈다. 식탁 위에 두니, 히스이가 그걸 말없이 회수하여 아키하에게 넘겼다. "이건 몰수할게요. 이 집에선 이런 전자기기는 금지에요. 건전한 학생에겐 필요치 않거든요. 전화는 로비에 설치된 걸 쓰시길. 알아볼 게 있을 때는 도서실에서 찾으시고요." 아키하는 일방적으로 말을 마치고 식당에서 나갔다. 오늘만 해도 몇 번째나 되며, 가장 큰 충격에 정신이 멍해졌다. 내가 징징거리는 건 아닌데, 나는 휴대폰을 애용하는 타입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메시지 체크나 대기 시간에 뉴스를 보는게 다다. 하지만 휴대폰이 생활의 필수요소인 점은 남들이랑 똑같다. 새삼스럽게 토오노 가문의 엄격함에 전율했다. 이 인터넷 사회에서 휴대폰을 금지하는 집안이 있다니...!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43 "...시키 씨, 시키 씨... 들리시나요... 네, 당신이에요... 아키하 님의 가차없는 처사에 기가 빠져 절망감에 무릎을 꿇으신 당신을 부르는 거에요..." 저 사람 뭐 하는 거래. 소파 뒤에 숨어서 이리로 오라고 손짓했다. "...잘 들리는데요. 무슨 일인가요, 코하쿠 씨" "...아니에요... 저는 고용인이자 고용인이 아닌 모호한 존재... 그래서 당신에게 돌려드릴 거랍니다..." 코하쿠 씨는 기모노 소매에서 휴대폰을 슬쩍 꺼냈다. 저건... 어젯밤에 아키하에게 압수당한 내 휴대폰! "괘, 괜찮겠나요!?" "네. 그래도 아키하 님껜 비밀이에요. 안 들키게 조심해 주세요. 또, 저택 안에서 쓰는 것도 삼가 주세요. 뭐, 전파 상태가 썩 좋지 않으니, 쓰고 싶어도 못 쓰시겠지만요." "코하쿠 씨..." 토오노 저택의 양심이 여기에 있었구나. 나는 휴대폰을 받아 잽싸게 교복 안주머니에 넣었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44 여전히 자잘한 화제는 끊이질 않지만 살인사건 뉴스는 없었다. 이미 알고 있긴 해도 흡혈귀 사건의 추가 희생자는 안 나왔다. 그걸 확인하고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으니... 우리 당주님께서 신기한 거라도 보는 것처럼 나를 보고 계셨다. "왜, 왜. 휴대폰쯤은 뭐 어때. 방금도 뉴스 사이트만 체크한 건데" "딱히 화 안 났어요. 바로 넣어 주신 데다, 아침 뉴스 정도는 알아 두는 게 좋으니까요. 단, 오라버니께서 그런 걸 잘 다루시는 모습이 이미지에 안 맞기에 놀란 거에요" "...네 안에서 난 대체 어떤 이미지인데. 그래도 나라고 잘 다루진 않아. 오늘은 궁금한 게 있어서 본 거지, 평소엔 많이 안 쓰거든. 할 말이나 궁금한 게 있으면 본인이랑 직접 대화하는 게 나아"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45 여전히 자잘한 화제는 끊이질 않지만 살인사건 뉴스는 없었다. 이미 알고 있긴 해도 흡혈귀 사건의 추가 희생자는 안 나왔다. 그걸 확인하고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으니... 우리 당주님께서 신기한 거라도 보는 것처럼 나를 보고 계셨다. "왜, 왜. 휴대폰쯤은 뭐 어때. 방금도 뉴스 사이트만 체크한 건데" "딱히 화 안 났어요. 바로 넣어 주신 데다, 아침 뉴스 정도는 알아 두는 게 좋으니까요. 단, 오라버니께서 그런 걸 잘 다루시는 모습이 이미지에 안 맞기에 놀란 거에요" "...네 안에서 난 대체 어떤 이미지인데. 그래도 나라고 잘 다루진 않아. 오늘은 궁금한 게 있어서 본 거지, 평소엔 많이 안 쓰거든. 할 말이나 궁금한 게 있으면 본인이랑 직접 대화하는 게 나아"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46 거기에는. 의자에 묶인 데다, 입에 재갈이 채워진 채 몸을 경련시키는 두 마리 흡혈귀가 있었다. (중략) "여기야, 시키 군. 시엘 씨한텐 비밀로 했어?" 바닥과 벽에 튄 신선한 피와 살점. 방 분위기는 백화점 지하의 그 통로랑 다를 게 없었다. 그 안에서 여성- 노엘은 환하게 웃으며 의자에 묶인 두 남자를 보았다. "...노엘 선생님" 이게 뭐냐고 입으로 따지기도 불쾌했다. 나는 시선만으로 눈앞의 여성에게 물었다. "모르겠어? 시키 군한텐 도움 많이 받았으니, 좋은 기회니까 우리 일처리를 보여 주려고. 게다가 봐. 이 애들 기억해?" "......" 말 안 해도 바로 알아봤다. 의자에 앉혀진 둘은 나를 지하로 팽개친 백화점 2인조였다. (중략) "어때? 이 계층 흡혈귀한텐 통각이 없지만, 특별히 이것들한테도 '통하는 '도구로 해체해 줬어. 심문 시간이 꼴랑 하루밖에 없거든. 이쯤은 해야 이 애들한테 속아서 죽은 사람들의 한이 풀리지 않겠어?" 여자는 흡혈귀에게서 시선을 돌려 끈적한 발소리와 함께 내게 다가왔다. 그 손에는 낡은 실톱 같은 기구가 들려 있었다. "자, 시키 군도 해봐. 이건 세례를 받은 기구니까 아마추어가 써도 효능이 발휘되. 날은 잘 안 드는데 그만큼 튼튼하고, 흡혈귀는 닿은 부위부터 불타니가 피도 안 튀는 알짜배기야" "아, 바로 목베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처음엔 역시 새끼손가락부터 하는 게 쉬워.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여줘" 여자는 실톱을 건넸다. 나는--- / (선택지1) 인과응보다 여자를 따라 처리하자 / (선택지2) 그런 무의미한 짓은 못 한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47 노크 소리가 살짝 세다 싶었더니, 조금 뜻밖의 인물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시키 씨. 오늘 상태는 어떠신가요?" "어, 코하쿠 씨?" 나를 깨우러 온 건 히스이가 아니라 코하쿠 씨였다. "별일이네요. 히스이는 어디 갔나요?" "에이 참, 시키 씨. 히스이 쨩은 휴가하기로 했잫아요. 오늘은 시키 씨 뿐이니 천천히 식당에 와 주세요"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48 "다행이야, 코하쿠 씨---" 그것은 뼈가 부러진 채로 고개를 들었다. 창백한 피부, 생기 없는 눈. 호흡을 안 하는 입. 거기에는, 살아 있지 않음에도 활동하려 하는 살덩이가, 나도 못 알아먹을 비명을 지르며 달렸다. 여태 미처 못 깨달은 경치 속을 달렸다. 복도에는 숨길 길이 없는 피 냄새. 피 냄새. 이건 오늘 생긴 게 아니다. 하루, 아니 이틀 전에 일어난 참상이다. 2층 로비를 지나 서관 집무실에 들어왔다. 여기에 xxx가 있을 줄 알았다 xxx라면 나를 죽여 줄 거라 믿었다. 하지만, 그 안은 내 방보다 심하게 변모하였으며, 호화로운 책상 그늘에는 사후 이틀이 경과한 xxx와 xxx의 몸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었다. 밖. 밖으로 나가야 한다. 이러다 되살아난 xxx씨와 마주칠 것이다. 그러다간 자아가 유지될 리 없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149 "선택지를 '안경을 벗는다'만 고를 수 있는 분도 계시나 봅니다만." "음- 그 경우엔 여태 한 행동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앙? 위험한 점은 흡혈귀 뿐만이 아니랴 안경잡이의 멘탈 상태도 간당간당하단 거지. 한 번 본성(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 흘러흘러 원래대로 돌아가는 건데." "'중립 선'과 '중립 악'의 줄다리기란 거군요. 이 다음으로 못 가시는 분은 9일째 행동을 바꿔 주십시오. 모쪼록 노엘의 제안에 응하지 마시길. 그 사람의 정신 상태가 악화되면 13일째 이후 토오노 저택의 사상이 변화합니다. 제어가 불가능해진 충동이 한 참극을 일으키거든요. - 가르쳐줘 시엘 선생님의 내용

*150 토오노 아키하 : ---무, 물론 전자입니다만. 저기, 당신. 어째서 저를 공녀라고 부르는 거죠? / 블로브 : 아닌가? 피의 품격은 물론이고 그 기품, 그 아름다움... 성을 하사하는 위치에 있을 것이 분명하다. ... 어떤가. 내 아내(여자)가 될 텐가. 11번째 아내지만, 너만한 아내(여자)는 결코 없다. 모두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겠지. / 토오노 아키하 : 사양합니다. 진심으로 하는 소리라는 건 알겠지만 많은 사랑을 품은 남자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오히려 적이지요. 품고 있는 사람이 많다면 많은 여자들이 아닌 한 여자만 바라봐야 할 터--- 만약 그럴 수 없다고 한다면, 사정없이 고쳐드려야 하죠. 울면서 사과할 때까지, 확실하게 -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의 내용

*151 우시와카마루 : 여기가 미야코 공이 말한 양관인가. 확실히 예사롭지 않은 압력이 느껴진다. 하지만 저주류는 아닌 것 같고. 심산유곡에 자리한 원령 같은데...... 훗, 제대로 찾아왔군. 스승님보다 나으면 낫지 못하지 않은 거물이렸다! -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 우시와카마루 아케이드 모드 대사

*152 원통합니다. 당신의 진짜 힘을 못 끌어내다니. 이렇게 된 바에는 한 번 더, 저도 쿠로 요시츠네로서 전력으로.....네? 마음에 들었으니 손님, 이라고요? -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 우시와카마루 vs 토오노 아키하 승리 대사

*153 토오노 아키하 : 사정은 알았어요. 이쪽의 생물(날것)이 원흉이었군요. 그 괴생물을 어떻게 쫓아낼지는 또 다른 문제로 치고. 그것과의 계약이 끊어지면 바로 제게 오세요. 그리 거창한 사명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마음껏 현세를 만끽하셔야8죠. 관광으로 끝내기엔 아까울 따름이에요. / 우시와카마루 : 괜찮나요!? 이 우시와카, 제 입으로 말하기에는 그렇지만, 늘 민폐를 끼치는 성격입니다만! / 토오노 아키하 : 이제 와서 이상한 손님이 한 명 더 늘어난들 상관없어요. 게다가 당신은, 아는 사람하고 닮았거든요. 내버려 둘 수 없는 강아지 같은 모습이죠. 하지만 드레스 코드만큼은 지켜주셔야겠어요. 코하쿠, 히스이 잘 알겠지? -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 우시와카마루 아케이드 모드 대사

*154 아루미 : 네, 모두의 성원 고마워. 오늘은 새로운 친구를 소개할게! / 우시와카마루 : 처음 뵙겠습니다. 전학생인 우스이 미도리코입니다! 취미는 검도, 좋아하는 것은 머리치기 전반. 지금 갖고 시은 건 목숨을 걸만한 강적. 휴일에는 해변에서 서핑을 연습할 예정입니다. 현대에 익숙지 못한 못 미도운 몸입니다만 여러분, 모쪼록 잘 부탁립니다! / 학생들 : 오오! / 아루미 : 응, 어딜 봐도 서번트지만, 교복을 입고 있으니 틀림없는 고등학생이야! 싸우는 걸 좋아하지? 그렇다면, 옆 반에 언뜻 보기엔 얌전하지만. 본성은 날카로운 안경 쓴 학생이 있으니까 같이 참견하러 가보자! / 우시와카마루 : 네, 갈게요! 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 불안하지만, 학생 생활도 즐기는 보람이 있을 거 같아요! -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 우시와카마루 아케이드 모드 엔딩 대사

*155 토오노 가라는 명가의 당주이며 규중 영애. 시키에게는 귀엽지만 엄격한 여동생. 미인이 되도록, 미인이 되도록 정성 들여 그렸습니다. 구작과 비교해서 디자인적으로 큰 변경점은 없지만 진중한 느낌을 내기 위해 색감은 전체적으로 세련되게 변경했습니다. (타케우치 타카시) - 월희 리메이크 마테리얼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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