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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님스피어는 시계탑의 명문 마술사 가계다.

시계탑의 12학과에는 각각 루비 문자가 달려 있는데, 이는 해당 학과를 설립한 초대 로드의 가문이 붙는다. 사실 마술 관련으로 설정을 정리하는 산다 마코토페이트 제로의 서술에서 강령 학과에 '유리피스'라는 호칭이 왜 붙어 있냐고 묻자 나스 키노코는 '그냥 있어 보이는 거 달아 놨어' 라고 답변했다 한다. 즉 아무 생각 없이 붙인 호칭으로, 후에 대충 '각 학과에 붙은 루비 문자는 초대 학과장이자 로드' 라 땜빵을 했다. *2 아무튼 그런 안습한 연유로 어님스피어는 천체 마술 학과의 초대 로드이자 현 주인이다.

본래 어님스피어는 별의 관측 외에는 흥미가 없어 속세와 접촉하지 않고 문자 그대로 산의 천문대(칼데아)에 틀어박혀 있던 가문이었다. 시계탑에서는 귀족주의 파벌에 속해 있으며 로드의 지위를 가진 것에 걸맞는 실력과 역사를 지녀 100년 이상 된 마술사 가문의 사람이 아니면 경의를 표하지 않는다*3*4*5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인리보장기관을 만들려 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는 원대한 계획을 세워 이런 저런 일을 벌였다. 시계탑에서는 탁상공론이라 무시했으나 2004년에 벌어진 후유키 시성배전쟁에 참가해 우승한 마리스빌리가 그것으로 구한 자금으로 현실화하는 데 성공했고 2004년 이후로 압도적인 속도로 결과물이 속속 나와 시계탑의 평가도 뒤집혔다.*6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항목을 참조할 것.

여기 속한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천체 마술 학과 수석이다. 마리스빌리의 딸이자 차기 로드인 올가마리 어님스피어보다 로드의 후계자 답다고 평해졌다.*7 구체적으로 귀족파 바르토멜로이의 상류귀족이면서 민주주의파와 중립파에서도 쇠퇴해가는 마술기반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칼데아마스터 따위에 지원 안 했으면 13번째 시계탑의 학과를 개설할 수 있었을지도 모를 초 천재다. 자세한 내용은 키리쉬타리아 보다임 항목을 참조할 것.*8


어님스피어의 천체 마술

어님스피어는 오래 전부터 칼데아인들이 만들었다는 천체 마술의 오의인 대마술을 전승했다. 이 대마술은 유성 무리를 착탄시키는 건데 과학적으로 운석에 불이 붙을 정도면 마술의 발동으로부터 한참 전에 대기권에서 떨어졌어야 하는지라 바로 착탄시키기 위해 일종의 인과의 역전을 일으킨다.*9 작중에서 두 사용자가 쓴다.

올가마리 어님스피어는 본래라면 천체학과의 의식장을 이용해 며칠 들여야 만들 이것을 멜빈 웨인즈마술각인 조율을 받아 단시간에 완성시켰다. 하늘에서 몇십의 빛의 창 같은 운석을 낙하시키는 수준의 화력으로 아인내쉬의 유생이 펼친 나뭇가지를 파괴했다.*10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천체 마술의 원시의 모습을 완성시킨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은 지상과 천공, 우주의 마력을 엮어 혹성굉(惑星轟)이라 부를 만한 운석의 비를 뿌렸다. 궤도폭격기 오리지널 아르테미스의 화살에 필적하는 마력을 동반한 이 폭격은 서번트들을 일방적으로 처부쉈다.*11

이를 사용하는 영창*12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PV 시작과 함께 나오는 정체불명의 메시지랑 동일하다.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위에서 언급한 대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는 마리스빌리의 프로젝트가 성공했다. 하지만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올가마리 어님스피어 둘 다 죽어버린지라 가문으로서 거의 박살났다. 대신 여기 소속이었던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이문대를 만든 이성의 신과 계약해 세계를 뒤엎으려 하고 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이 세계에서도 마리스빌리 어님스피어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참가했다는 후유키 시성배전쟁에 흥미를 느끼고 조사했으나 대성배를 도저히 써먹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고 관심을 끊었다. 써먹을 수 없다고만 들은 올가마리 어님스피어는 소망기로 작동할 초발적인 힘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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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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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1年10月31日 12:10

*1 각주예시

*2 산다 씨는 자주 '타입문의 설정비서'로 칭해지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어떤 일을 하시나요? / 산다 : 그 말 한 사람 히가시데 씨 아니면 사쿠라이 씨 맞죠!(웃음) <사건부>와 관계된 범위 안에서 마술 고증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시계탑 언저리의 마술 관련 설정에 대해서 나스 씨한테 질문을 하거나, 기존의 설정을 정리합니다. 이게 어느 틈에 대량으로 늘어나서...흔히 있는 일이 '잠깐만요 나스 씨, 저번에 한 말이랑, 10년전의 자료랑, 13년전의 요미혼이랑, 5년전의 Fate/complete material World material이 조금씩 다른데요!?'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 그렇게 말하면 나스 씨는 어떤 반응을? / 산다 : '진정하고 잘 들어보시게나 마코토. 업데이트가 없는 세계는 시시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입니다. 나스 씨는 동인판 <공의 경계>를 집필한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세계관이 확장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던거죠. 일전에 나리타 료고 씨와 함께 나스 시 자택에 직접 정리를 하러 갔을 때는 질의응답에만 2시간이 걸렸습니다. /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 / 산다 : 가장 중요했던건 <로드>나 <시계탑>의 설정이죠. 2권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시계탑이 일단 12학부로 나뉘어져 있는 그 내역을 의논해서 결정했습니다. 나스 씨가 그냥 감으로, 그래요 15년 정도 전에 그냥 감으로 강령과를 '유리피스'라고 이름 붙였는데요...'나스 씨 이 유리피스는 무슨 뜻인가요!? 여러모로 조사해 봤는데 마술용어는 아닌 것 같은데요.' '미안! 당시의 기분으로 그냥 붙였어!' '그렇구나 기분 내키는대로였구나.' '뭐 이건 시계탑의 학부를 만든 초대의 이름 정도란 뉘앙스면 되는거야! 별도 발견한 사람의 이름이 붙잖아!' '그렇구나. 그럼 나스 씨 다른 11명의 명칭도 당연히 생각해놨겠지?' '켁. 귀찮아!'라는 흐름입니다. (웃음) - 타입문 에이스 vol.10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인터뷰의 내용

*3 "흠, 열두 가문 중에서도 아니무스피어는 별들의 움직임외에는 흥미가 없어 산에 틀어박혀 있는 줄로만 알았는데." "이곳 역시 별 중 하나니까." 스승님의 말에 이번엔 올가마리 본인이 대답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4 "……정말로, 꽤 소상히 아시는 모양이군. 설마 아니무스피어가 그렇게까지 속세에 흥미를 품으실 줄이야." "별 바깥을 바라보는 거나 표면을 바라보는 거나 본 뜻은 매한가지야. 다만 여기까지 한 고찰이 맞으면 혹시 협력태세를 쌓을 수 있을까 싶었거든." "협력이라. 최소한 듣기엔 좋군." "그렇지? 애당초 아니무스피어는 엘멜로이와 같은 귀족주의인걸."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5 마슈 「그런 것 같네요. 소장님의 프로필은 일반에게 공개되어 있지 않으니까요. 선배와 소장님 사이에 접점은 없어요. 어님스피어의 이름에 경의를 표하는 것은 100년 이상 가계의 마술사 뿐입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홈즈 : 하하하하하하! 그렇지는 않아, 성실한 사실을 향한 흥미야! 꺼림칙한 취미는 아무것도 없어, 결코! 내가 흥분하는 것은 진실 그 자체이지, 개인의 생태가 아니니 말이야! 그럼 트라이 헤르메스, 명계를 나는 새여! 나의 질문에 답하여 다오! 모든 기록, 기술에서 소실된 어.떤. 사.건. 2004년의 일본에서 일어난, 성배전쟁의 전말을! (중략) 홈즈 : 그래.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의 아버지이자, 죽은 칼데아 전 소장. 시계탑의 로드이면서, 비밀리에 일본의 지방도시에 나와, 피비린내나는 의식에 참가한 인물. 그 이름은─── ……음. 벌써 대답이 돌아왔군. 기동음도 없다니 세세함이 아쉬운데. 허나, 나의 추측대로인 내용인 건 기쁘군. 이걸로 한 가지 의문은 해소되었다. 2004년, 일본에서 일어난 성배전쟁. 승자의 이름은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 그는 6명의 마술사를 죽이고, 만능의 원망기인 성배를 손에 넣었다, 라고 헤르메스는 기록하고 있다. (중략) 삼장 : 저기─……잠깐 괜찮을까. 슬슬 다물고 있는 것도 지쳤으니까 방해 좀 한다…… 는 것도 아니지만…… 그 마리스빌리? 던가 하는 사람은 성배를 손에 넣은 거지? 그 사람은, 대체 뭘 바란 거야? / 홈즈 : ──글쎄. 유감이지만 헤르메스에는 개인의 바람은 기록되어있지 않다. 남겨져있는 것은 결과 뿐이다. 헤르메스에 의하면, 마리스빌리는 그 뒤, 마술사로서 대성했다고 한다. 시계탑에 있어서, 칼데아와 아니무스피어 가의 이론은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경시되고 있었다. 허나, 거듭되는 성공에 의해 그 평가는 뒤집혔다. 영령소환 시스템의 확립. 미래관측 뿐만이 아니라, 레이시프트라는 시대로의 간섭을 가능케 하는 가상실험. 2004년을 경계로, 천문대에 지나지 않았던 칼데아는 연구시설 부럽지 않은 설비를 가지게 되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마리스빌리가 바란 건 부富이겠지 그에게는 인리소각을 바랄 이유가 없다. 자료에서 읽을 수 있는 그의 성질은 "양식" 이다. 남만큼의 욕망이 있고, 남만큼의 질투를 가지고, 남만큼의 행복을 사랑하는──그런 인물이다. 그렇다면, 그는 제3자에게 이용당했던가, 혹은── 본인이 눈치채지 못한 채, 파멸의 지뢰를 밟고 있었던가, 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다빈치 : 우선 첫번째. 키리쉬타리아 보다임. 아니무스피아 가문이 좌지우지하는 시계탑 12학과 중 하나, 천체과의 수석이며 A팀의 리더. 가계도 마술회로도 천년 단위의 역사를 가지는, 명가 중의 명가 보다임 가의 젊은 당주. 올가마리보다 "로드의 후계자답다"고 일컬어진, 마리스빌리의 수제자. 예정되어있던 서번트는 랜서. 마술사로서의 총합력은 그가 가장 높았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고르돌프 : 훗. 이러니까 마술의 세계를 조금 맛본것 뿐인 키드니 파이는. (키드니 파이 - 양 또는 소의 콩팥을 넣은 파이) 알겠는가. 나의 긴장은 너희들과는 차원이 다른 긴장... 즉, 제대로 된 쫄음이라는거다. 같이 취급당하면 곤란하다네. 카독 제물프스는 마술사로서의 기량도 혈통도 각오도 보통 이하의 범인이었다. 오펠리아 팜므솔로네는 마안이야말로 위협적이었지만, 비정함이 결여되어 있던 숙녀였다. 아쿠타 히나코는.... 뭐어, 존재 그 자체가 반칙이었지만, 애초에 마술사조차 아니었지. 엄청나게 위험한 야생동물이었다, 라고 굳이 평가해 두지. 페페론치노는.... 으음, 그 남자는 파악할 만한 요소가 너무 없어서 평가가 어려워. 예외로 하지. 그러한 4인의 크립터들과, 키리슈탈리아는 격이 다르다. / 홈즈 : 저런, 마술협회에서 면식이라도 있었던건가? / 고르돌프 : 있겠냐. 뭐어. 집안적으로는 나와 거의 동등한 랭크의 명문이었지만. 잘 알아듣도록. 시계탑에는 천재가 모인다. 보통이 아닌 재능도, 거기에서는 '보통'에 지나지 않다는거다. 그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 자체가, '세계를 바꾸는'정도의 재능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지. 키리슈타리아 보다임. 귀족주의파(바르토멜로이)의 상류귀족이면서도, 민주주의파(트란베리오)에서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중립파(멜루아스테아)에서도, 쇠퇴해가는 세계의 '마술기반'을 다시 세울수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주목받고 있었던 "기대받는 별"이다. 칼데아따위에 소속되지 않았으면, 시계탑에서 13번째의 학과를 개설하였을지도 모른다, 라고도 말해지지. 흥. / 마슈 : 그건 놀랍네요. 런던에서는 그렇게까지 평가받고 있던 분이었군요. / 다빈치 : 그런데도 고르돌프군은 면식이 없었던거네- / 고르돌프 : 당연하다. 나는 질ㅌ...으흠, 신중을 더하여 접촉을 시도하는 일은 하지 않았으니까 말이네. 키리슈탈리아는 귀족계급의 후계자... 언젠가 가문을 이을 청년층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모으고 있었지. 마술사의 가계에 있어, 얼마나 명문일지라도 '아버지'는 절대적인 것. 공포의 대상일세. 그 중엔 수백년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괴물도 있네. 그런 산전수전 다 겪은 '전 세대의 마술사'들에게, 키리슈탈리아는 정면에서 부딪히며 발언하고, 결코 두려워하는 일이 없었다고 하더군. 태어나면서부터 우수한 마술회로를 가지고 있기에 나오는 자신감이겠지. '그 누구에게도 져 본 적이 없다'라고 할 수 있겠군. 마치 자신은 신에게 선택받은 자다, 라고 말하듯이, 저 젊은이는 왕처럼 행동했다. 존대하지만 이상가이며, 냉혹, 냉정한 주제에 인정파이기도 하면서 말이지. 그러한 남자가 시계탑의 많은 분야에서 톱 레코드를 계속 유지했던 거다. 재능... 카리스마라는 것은 태어나면서 격차가 정해지는 것이라고, 기둥 뒤에서 째려보면서 그렇게 실감했단 말이야. / 무니엘 : (멀리서 손수건 씹으면서 째려보고 있었구만...) / 마슈 : 소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키리슈탈리아 씨는 모든 분야에서 특출한, 진정한 천재였어요. / 다빈치 : 그렇네. 어른인 나의 기록에도 남아있어. 나는 인류의 카테고리에 있어 만능의 천재이지만, 키리슈탈리아와 마술에 있어 불굴의 천재라고. / [천재는 오히려 데이비드였던게...?] / 다빈치 : 응. 칼데아에서 A팀의 멤버와 접촉하고 있었던 '이전의 나'가 남긴 거니까, 지금의 나는 그렇게까지 단언할수는 없지만... 데이비드는 할 수 없는 일을 행해버리는 타입이고, 키리슈탈리아는 할 수 있는 일을 확실히 해내는 타입. 어느 쪽이 더 뛰어나다, 어느 쪽이 더 열등하다, 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역시나 리더로서 중요한 것은, 착실하고 견실한 플랜을 세울 수 있는 키리슈탈리아가 아니었을까- / 홈즈 : 어쨌든, 어느 쪽도 뛰어난 천재다. 적으로 돌리는 것은 꽤나 두렵군. / 무니엘 : 지당한 말씀이십니다. 소리높여 비웃으면서 자만, 방심이라도 해주면 또 다른 이야기지만요. / 마슈 :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키리슈탈리아씨는, 전투 시뮬레이션에도 전력으로 임했으니까요. 그 사람은, 그... 조금이라도 타협한다, 라는 것에, 혐오감이라고 할까,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 홈즈 : ...흠. 적당히 한다, 라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천재... 사실은 엄청난 노력가, 라는 것일까? / 다빈치 : 그게 말이지 딱히 노력가도 아니걸랑- 칼데아의 기록에 따르면, 키리슈탈리아의 생활은 극히 자연스러웠다고 해. 노력가, 라고 할만한 건 카독 쪽, 키리슈탈리아의 몇 배나 더 훈련에 힘쓰고 있었어. / 홈즈 : 흐음? / 다빈치 : 키리슈탈리아에 대해서 고찰은 여기까지. 따로 이렇다 할만한 판단재료가 없으니까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유성의 마술. 이것도 운석의 구조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시는 사람이라면 아시겠지만, 대기권 밖의 물체가 궤도를 벗어나 낙하해오는 타이밍은, 실제로 마술이 행사되는 타이밍보다 훨씬 전입니다. 즉 이것도 인과의 역전. 결과가 있어 원인을 거슬러올라가 일으키는 마술입니다. - 2019년 9월 22일 미와 키요무네 트윗

*10 「별의 모양, 우주의 모양. 신의 모양. 나의 모양. 천체는 공동이리. 공동은 허공이리, 허공에는 신이 계시나니.」 소녀의 영창이 열차 내에 낭랑하게 울렸다. 마술이란 결국 세계를 바꿔 쓰는 이치다. 소절(카운트)이 길수록 그 심도도 올라가지만 인간이라는 영혼의 포맷이 견딜 수 있는 건 대략 10소절(텐 카운트)이 한계로 여겨진다. 이를 경계로 순간계약(텐 카운트) 같은 식으로 불리거나 하는 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물론 장시간의 의식으로 마술의 규모 및 안정도를 크게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질이라는 의미로는 여기서 한계에 부딪힌다. 현대 마술의 한계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평소라면 이것 또한 천체과의 의식장을 이용해 며칠을 들여서 이루는 대마술이다. 지금은 멜빈의 조율이 있고서야 비로소 구체화되고있다. 그만큼 저 토혈청년의 기술이 남다르다는 증거였다. 보좌는 이베트가 자청했다. 장마리오의 사역마들이 전하는 대개의 상황을 단서로 그녀의 마안으로 정밀 조사하고, 마술의 초점을 신중하게 맞춘다. 마안이라는 분야에서만 스페셜리스트 인 줄 알았지만 그녀의 지원은 매우 자잘한 곳까지 미치고 있었다. '엘멜로이 교실이라서......?' 그 로드의 훈도는 학생의 특성을 키울뿐만 아니라 이러한 팀워크의 면으로도 영향을 주고있는 것일까. 그런데도 시계탑의 필연상 배신하고 배신당하는 일은 있으며, 그렇지만 그 가르침은 어디선가 연결된다. 여기에 멜빈의 음악의 효용도 있다. 마술각인의 활동을 그 음률이 증강하고있다. 말하기를, 특히 여러 명에 의한 마술에 효과적인 타입의 조율이라고 한다. 요컨대 마술사라고해도 마술각인이나 마술회로의 동작은 군더더기 투성이라는 것이다. 단독으로도 그러니까 여럿이서 한 술식을 다루면 군더더기는 더욱 커진다. 멜빈이 하고 있는 것은 일시적이나마 각 사람의 파장을 정돈해주는 모양이다. 아름다운 음악에 몸을 내맡기면서. "......그러게. 그렇지. 겨우 알았어." 타인의 영창 도중, 올가마리는 불현듯 중얼거렸다. 트리샤의 머리가 의자에 놓여 있었다. 높은 수준의 집중을 끊지 않으며 눈을 감고있는 그것에 몰래 말을 걸었다. "나는, 화내야 할 적에는 화내도 되는구나." 마력이 춤추는 것 같다. 활성화된 마술회로가 소원과 대원의 쌍방을 받아 이미 물리적인 열마저 띠고있다. 미숙한 마술사라면 신경을 태워먹을지도 모를 정도의 열이었다. "당신은, 언젠가 내가 화내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트리샤." 대답은 없다. 있을 리가 없다. 예를 들어 사령 마술로 망자에게 말을 하게 할 수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역시 완결되고만 망자의 정보에 불과하며, 그 순간을 살고 있던 그녀의 마음과는 다른 것이리라. 지금 소녀의 생각이 이기적인 독선이라 해도 마법사도 아닌 한은 검증할 수 없을 것이다. 단지, 지금은 엮는다. 그녀가 이루어야 할 마술을. 『스타즈. 코스모스. 고즈. 아니무스. 인트룸. 언버스. 아니마, 아니무스피어ㅡㅡ!』 마술이ㅡㅡ 열매를 맺는다. (중략) 「물러나 당신들, 말려들지 말아줘!」사역마를 통해 전해왔다고 짐작되는 외침은 올가마리의 목소리였다. 순간. 밤하늘에 별이 빛났다. 열차가 달리는 선로에서의 마력과 상응해서 하늘과 땅은 저마다 끌어당기듯이 마력을 서로 통한다. 만약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인이 있었으면 찢어진 신들이 입맞춤을 나누는 것처럼, 이라고 형용했을지도 모른다. 거기서 몇십이나 되는 빛의 창이 쏟아질 줄이야. 그야말로 별빛의 마탄. 운무처럼 무리지은 빛이 일제히 후려쳤다. 천하의 아인나슈의 새끼가 펼쳐낸 요사한 나뭇가지가 곧장 꺾이고 부서지며 울부짖는 듯한 소리와 함께 파괴되었다. "......하하하, 이건 대마술이군." 스승님이 쓴웃음을 참았다. 천체과의 차기 로드인 그녀의 대마술이 아인나슈의 새끼마저도 산산조각 날려버린 것이다. 동시에 전국의 변화도 찾아들었다. 대량의 분진이 뿌려지며 잠시 밤하늘도 뒤덮은 사이, 뛰어 물러났던 페이커가 입술로 무슨 말을 읊조린 것이다. "나는 기원한다. 나는 기도한다." 한 구절에 내 모든 신경이 강렬한 위기를 호소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1 별빛의 마탄(별하늘)이, 쏟아졌다. 포효인가, 비명인가, 혹은 절규인가. 아르테미스의 화살에도 필적하는 마력을 동반한 그 마술은, 서번트들을 쳐부쉈다. 그것은 천체를 자신의 “회로(힘)”로 삼는 마술계통. 별 읽기의 시조, 카르디아 인부터 현대까지 전해져온, 점성술의 최고 오의이며 궁극의 마술. 지상에 차있는 마력, 천공에 차있는 마력, 그리고 천상…… 우주에 차있는 마력을 하나로 묶은, 혹성 직렬과도 같은 별의 기적. ───즉, 혹성굉(惑星轟)이다. / 키리쉬타리아 : 『별의 모습(스타즈). 하늘의 모습(코스모스). 신의 모습(고즈). 나의 모습(아니무스). 천체는 공동이니라(안트룸). 공동은 허공이니라(언버스)─── 허공에는 신이 있나니(아니마, 아니무스피어).』-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지금 소녀의 생각이 이기적인 독선이라 해도 마법사도 아닌 한은 검증할 수 없을 것이다. 단지, 지금은 엮는다. 그녀가 이루어야 할 마술을. 『스타즈. 코스모스. 고즈. 아니무스. 인트룸. 언버스. 아니마, 아니무스피어ㅡㅡ!』 마술이ㅡㅡ 열매를 맺는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3 "그만큼 성배전쟁에 소상하던 자네가, 수상쩍은 성배라느니 그런 초발급의 물건이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느니 말하지 않았던가. 소환되는 영령에 관해서, 봉인지정국이 움직이는 것 역시 충분히 알고 있던 자네가, 왜 성배에 관해서 그리도 혹평하지?" 그러고도 또 다시 잠깐 올가마리는 묵고했다. 왠지 아득한 눈초리가 되어서, 그러고도 이윽고 천천히 말문을 열었다. ".......옛날, 아버지가,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가 말했거든." 고운 입술이 말을 자아냈다. 올가마리의 아버지라면 곧 천체과의 현 로드 말고 없으리라. 스승님과 그 활달한 노파 로드 밸류엘레타에 이어지는, 세 번째 로드. 시계탑을 다스리는 열두 명의 왕 중 한 명. "후유키의 대성배는 써먹을 게 못 된다고." "대성배가 써먹을 게 못 된다?" 앵무새처럼 중얼거리고 스승님이 눈살을 찌푸렸다. '......대성배?' 나도, 그 말을 되새김질했다. 성배 전쟁이란 일곱 명의 선택받은 마스터가 이스칸다르 등 일곱 기의 영령과 함께 싸우며, 살아남은 한 쌍이 소망기가 되는 성배를 손에 넣는다......는 그런 흐름의 마술 의식이었을 터다. 하지만 그 대성배가 써먹을 게 못된다 함은? 같은 사고에 당도했는지 스승님도 질문했다. "그건, 무슨 뜻이지?" "몰라. 아버지는, 그 선대 로드 엘멜로이가 죽은 성배전쟁이란 것을 한동안 열심히 조사했었는데 결국 그런 결론으로 중지했단 거야. ......그래서, 나는 성배전쟁이라는건 사기라고 생각했어. 무슨 속임수로 영령소환을 가능하게 한 것 같은데, 소망기가 될만한 초발급의 물건은 있을 수 없다고. 아마. 그런 의미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을 일단 끊으면서 올가마리가 고개를 들었다. "당신이라면, 다른 의미를 알겠어? 제4차 성배전쟁에서 싸운 당신이라면?" "......아니, 나도 모르겠네." 스승님이 느릿하게 고개를 저었다. "나도 대성배를 직접 목격한 건 아니야. 이후에 여러 가설을 세웠지만 확증을 얻기엔 이르지 못했네. 어쩌면 제5차 성배전쟁에 참가하면 그런 의문의 답도 나올까 싶었는데." 나는 짧은 말과 반비례로 긴 시간을 상상했다. 제4차 성배 전쟁으로부터 10년. 스승님의 성질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의 시간을 성배전쟁에 관해서 고민했을까. 어쩌면 그건 내가 이 용모로 고뇌한 농도에 필적하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머리가 안 좋은 나는 스승님과는 전혀 닮지 않았는데, 때때로 방자한 친근감을 느끼고 마는 건. 아픔에 참다못해 비명을 지르고 싶은, 그 찰나만은 나와 이 사람은 공유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