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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테오

타입문 백과

테오

最終更新:2024年11月22日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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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등장인물이다. 고흐의 동생이자 환령 버서커로 등장하기도 한다.


인물 설명

타입문 세계관 식으로 이것저것 재해석된 테오다. 생전의 테오는 어떻든, 작중에서 환령으로 활동하는 테오의 정체는 포리너(반 고흐)가 성립했을 때 만들어진 부속물이었다. 고흐가 동작 불량이 되었을 때 고흐를 부르는 것으로 저쪽으로 되돌리는 안전장치다. 그래서 자아도 지능도 없었고 소동 끝에 고흐가 외신의 간섭에서 벗어나 칼데아에 소환되어 버리자 죽었어야 했다. 하지만 칼데아의 아폴론이 이 부속물의 바이러스 같은 특성의 흥미를 느끼더니 테오를 고흐에게서 분리하고 속박하는 것들을 치운 후 방치했다. 지성이 복구되기 시작한 테오는 자신이 버서커임을 깨달았다. 이는 테오의 인생이 포리너(반 고흐)를 증오했다는 것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그것 외에는 이야기의 세부가 없어 테오가 알아서 소멸을 피하기 위해 존재이유를 생각해야 했는데 거기서 테오가 떠올린 건 고흐가 자신과의 계약을 어긴 것이었다.(*2)

타입문 세계관에서 고흐는 테오와 계약했다. 고흐가 매달 최소 150프랑의 보수를 받으며 받은 그림의 소유권을 전부 테오에게 넘기는 것이다. 대외적으론 고흐가 죽을 때 까지 팔린 그림은 단 한 점 뿐이라 알려져 있지만 이 쪽 고흐는 무능한 형으로 인식되기 싫었고 유능한 동생의 용돈을 타 먹어 연명하기도 싫어 자신을 테오의 전속 화가로 계약해 모든 작품을 테오에게 판 것으로 취급한 것이다. 하지만 고흐는 그 결과 자신의 그림이 대중, 화단에게 이해받을 수 없게 되었다며 신화를 만들기로 하고 자살했다. 그 결과 고흐는 신화가 되었고 테오 입장에서는 진정한 고용주인 자기 뜻에 반해 멋대로 신화를 퍼뜨리고 사후 신화를 누리는 것에 극렬하게 화를 냈다...... 는 것이 미궁에 남은 기억과 그것을 본 랜서(반 고흐 - 마이너)의 결론이었다.(*3) 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보기엔 테오는 그저 화낼 이유를 찾아서 화낸 것 처럼 느껴졌다. 이에 아쳐(투탕카멘)은 저 형제들은 직접 대화를 하게 해야 한다 했고 그건 맞는 말이었다.(*4)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첫 등장은 포리너(반 고흐)의 두 번째 막간의 이야기였다. 후에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이벤트에서 밝혀지지만 테오는 칼데아의 시뮬레이터에 리소스를 빼돌리고 있었고 고흐는 그걸 눈치챘다. 그래서 고흐는 시뮬레이터에 수수께끼의 마술로 일반 로그인 절차를 우회해 불법 접속했다. 그녀의 정신 상태가 걱정되서 그녀가 틀어박힌 시뮬레이터에 해킹을 걸어 보기로 한다. 레이시프트 비슷한 느낌이라 포리너(카츠시카 호쿠사이)와 ,라이더(마르타)가 같이 파견된다.(*5)
시뮬레이터의 공간은 1865년의 고흐의 생가와 가까운 곳이었다. 그리고 여기 오면서 느닷없이 고흐가 놓고 간 붓이 말하기 시작했다. 칼데아의 클리티에 고흐랑 비슷한 말투와 조크를 구사하지만 어딘가 짜증나는 이 붓은 오리지널 고흐의 가상 인격이다. 클리티에 고흐가 아직도 자신은 누군가에 대해 계속 자문하고 있다는 근거다.(*6) 칼데아의 고흐는 이 일종의 특이점 같은 시뮬레이터 공간에서 이 시기에 8살이었던 동생 테오를 몰래 따라다니고 있었다.(*7) 그 다음에는 그림 도구를 왕창 샀다.(*8) 그 다음에는 자기 취향의 박봉 미망인풍 부인에게 작업을 걸었다.(*9) 갑자기 어쌔신(잭 더 리퍼)가 모델로 종말 개념 밈 오염 재해가 튀어나와 테오 건은 흐지부지되고(*10) 귀환한 고흐는 벌로 칼데아 내장용 셀프 모사 100장을 라이더(마르타)의 감시 아래에서 그렸다.(*11) 그리고 시뮬레이터의 무단 사용을 하지 않는다고 계약한 대신 정해진 여분 리소스를 할당받아 이번에 갔던 특이점에 가서 그림을 매입하거나 테오를 만나러 갈 수 있게 된다.(*12) 그리고 이번에 오리지널 고흐의 가상 인격이 떠오른 붓이 제3보구 젤프폴트레트 옵드라흐트 안 메인 메스터 - 해바라기로서의 자화상이 되었다.(*13) 마지막으로 테오가 최근 고흐가 안 온다며 슬슬 움직인다고 이야기하는걸로 막간은 종료되고 이야기는 다음으로 이어진다..(*14)

다음 등장은 미스테리 하우스 크래프터즈 이벤트였다. 이 테오가 어째서 탄생했는가는 인물 설명을 참조하도록 하고, 아폴론에 의해 자의식을 얻은 테오는 최저한의 힘을 얻기 위해 아폴론의 시련들을 견뎌대는 대가로 영기를 개조받았다. 그가 상인이기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이유였다. 이후 포리너(반 고흐)의 영기에 숨어 칼데아를 조사했다. 정면에서 적대하는 건 상책이 아니라 판단하고 칼데아에서 사고가 터질 때 마다 리소스를 슬쩍했다. 리소스를 모아 놓은 시뮬레이터 공간을 포리너(반 고흐)에게 들킨 시점에서 한계가 왔음을 실감하고, 빠듯하게 성배를 부를까 말까 한 수준의 리소스를 꺼내 이걸 밑천 삼아 불리기로 했다. 글귀가 힘을 지니는 아주 작은 특이점을 만들고 소지한 후, 칼데아의 모 후원자가 칼데아 내에 장소를 제공해서 거점으로 삼았다. 이 때 그 신성의 말에 따라 다이달로스를 소환했다. 그는 유능하지만 괴팍하고 말이 안 통하고 내통자 에피소드까지 갖고 있어 결과적으로 실수였다 판단한다. 그래서 최종 단계에서 배신당하기 전에 먼저 도주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을 만든다는 방침이 잡히자 미국 현지에 특이점을 설치한 후 증축을 시작했다. 특이점 내부가 잡탕이 된 건 테오가 버서커라 만용을 부린 것이었다. 하여간 글귀에 의지해 증축, 라비린스와 결합, 심볼 설치, 그리스 영령을 비롯한 계획에 방해될 자들의 배제, 보험계약의 설계, 다이달로스의 특이점 해체 스위치의 조작, 자신의 정체의 완전 은폐 등을 준비했다.(*15)

준비는 철저했기에 암소 성배가 완성되어 테오가 도주하기 직전까지 칼데아 측과 빌더들은 다이달로스가 진짜 흑막이라 생각했으나 겨우 늦기 전에 더 뒷배가 있음을 파악했다.(*16)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추리는 다이달로스의 기억에서 아쳐(이슈타르)가 두 명에게 말하고 었었다는 점, 말을 하는 기관을 버린 다이달로스가 글귀를 사용할 리 없다는 점, 그리스 계 서번트가 철저하게 배제된 건 글귀로 제약을 건 것으로 다이달로스에 대항할 수 있는 세이버(테세우스)나 버서커(아스테리오스)가 레이시프트하는 걸 막으려 했다는 점, 제계전쟁, A.C.L.,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대미궁(라비린스)의 조응. 숨겨진 크레타 섬의 심볼. 여러 명 있는 흑막 등은 정보 유도용 공작으로 칼데아가 거기 시간을 쓰도록 유도하고 그 틈에 도주하려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17) 문제는 이 흑막, 통칭 '너'가 누구인지 특정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근현대인, 정보에 대한 높은 감도, 글귀를 중시, 마술사는 아님, 신비에 대해 그럭저럭 암 정도의 추론이 나왔지만 거기까지였다.(*18) 지금까지 통신에서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미묘하게 뭔가 시원치 않게 말하던 건 흑막이 있음은 파악했지만 그게 누군지 알 수 없어서 말을 아낀 것이었다.(*19) 그래서 일단 방금 말한 걸 글로 기록했다. 그 '너'를 나타내는 글귀가 발견되지 않았던 건 그 흑막이 자신이 글귀로 새겨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여기에 없다로 억지 해석하여 모습을 감춘 것이었다. 무엇이 되었건 '너'의 수법과 사고를 조금이라도 글로 새기면 은형이 약호될 거라는 논리였다. 그 말대로 바로 근처에 있던 흑막의 실루엣이 보였으나 물리 간섭도 안 되고 정체의 판별도 불가능했다. 은형을 완전히 지우려면 흑막의 이름을 글로 적어야 했다.(*20) 성배가 출현해 흑막이 도망가기 약 30초를 남기고 뭔가 관련이 있어 보이는 이름은 죄다 적어봤지만 안 통했다. 답답해하던 랜서(반 고흐 - 마이너)가 우연히 빌럼을 말하고 그걸 적자 흑막이 정지했다. 그제서야 흑막의 정체를 알게 된 고흐가 그 이름, 테오를 부르자 정체를 드러낸다.(*21)

테오는 사람을 해치는 데 거리낌이 없는 눈을 가졌으며,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실은 버서커로 소환되어 전혀 말이 안 통하는 상태였다. 그가 원하는 건 성배를 사용해 빈센트 반 고흐의 모든 작품을 세상에서 말소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이루어지면 영령 클리티에=반 고흐는 세상에서 사라진다. 그 이유는 저 놈인지 년인지 모를 형은 인류의 위협 아니냐. 인리를 위해 죽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자신의 말을 안 들어주면 파시파에의 암소를 낙하시켜 다 죽이겠다 하고, 교섭에 응한다면 다이달로스와 빌더, 성배의 리소스를 모두 넘기겠다 한다.(*22) 환령인 테오를 경계하며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 하자 테오는 자기 뒷배인 아폴론을 꺼낸다. 아쳐(파리스) 몰래 테오를 돕고 있던 아폴론은 의사적 크레타 섬이 된 라비린스에서 아폴론은 신격을 확립했다. 그걸 위해 테오는 신비를 배우고 아폴론을 섬겼다. 아폴로이 협력한 건 클리티에를 처분하기 위해서라 주장한다. 고흐 안의 클리티에가 기억을 다 수복했을 테니 현대는 인간에게 양보하라 한다. 테오는 반 고흐 = 클리티에를 어디까지나 고흐로 대하겠다는 것을 아폴론에게 약속을 받았다며 면도칼을 내주곤 자해하라 한다. 고흐가 이번 일은 자신이 테오를 배신했고, 클리티에의 면모가 아폴론을 등친 것에 대한 벌이라 인식하고 자해하려 하차 아쳐(투탕카멘)이 죽은 자가 차안에 손을 뻣어 해를 끼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그걸 막는다. 칼데아 측도 그런 걸 바라지 않았기에 령주로 투탕카멘을 지원한다. 그러자 아폴론은 테오와 합체해 복합환령 테오=아폴론이 된다. 죽음과 역병을 다루는 측면을 통해 사령을 강화해서 불러내 일행을 공격해 온다.(*23)

전투는 령주에 의해 죽음을 지배하는 힘을 구사하게 되어 개념적인 우위성을 얻은 투탕카멘 쪽이 우세했고 테오와 아폴론이 도로 분리된다. 아폴론은 이제 그만 하자 하고 아쳐(투탕카멘)은 칼데아로 따라가기로 하는 등 수습되려는 찰나 테오가 글귀를 힘으로 삼는 특이점의 특성을 이용해 미리 준비한 보험계약을 발동한다. 조항 단 한 번씩 발동 가능한데 2조 속박을 이용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인질로 잡는다. 아폴론이 이제 승부 났으니 그만 하라 하자 3조 후원자의 일신상 사유로 인한 패배는 후원자가 보상한다를 발동시킨다. 테오 기준으로 패배는 그의 사망이기에 그 전에 승부를 끝내려 한 아폴론은 자신의 힘을 빼앗겨 버린다.(*24)

테오는 투탕카멘을 본 후로 계속 그의 몸을 노리고 있었다. 글귀에 의한 진명 빼앗기로 투탕카멘의 영기를 손에 넣고 태양의 힘을 채현하는 파라오의 몸에 아폴론의 힘과 자기 자신까지 깃들이는 것으로 영기재림에 성공한다. 실패하면 신성의 폭주로 좆되지만 해낸다. 이를 투탕카멘의 IF, 요절하지 않고 건강한 육체를 지닌 통팅 테오=투탕카멘이었다.(*25)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마력원으로 성배를 손에 넣으려 하자 빌더들이 각자 글귀의 법칙을 이용하거나 무리하거나 두려워하던 영역에 손을 내밀거나 해서 전투능력을 일시적으로 되찾곤 막아선다. 어디까지나 임시 땜빵이라 오래 버티지 못 했지만 그 사이 다이달로스가 예정대로 테오가 성배를 얻으면 자기도 팽할 것임을 알아치리곤 지면을 파괴한다. 성배와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추락한다.(*26) 추락한 지하는 통신이 안 되고 영장건축하고 분위기가 달랐다. 포식을 면한 작은 사령들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거기서 다이달로스가 변덕으로 분리해 놓은 이런 저런 기억을 보고 테오의 정체와 속내를 알 수 있었다.(*27)

그 기억의 일대기를 보고 전부 자기 책임이라며 의욕을 잃은 고흐에게 투탕카멘의 의식이 찾아온다. 일전 고흐가 아사를 면하기 위해 먹어치울 적 투탕카멘은 슬쩍 자신의 심장을 삼키게 했다. 그의 성질이 죽은 자(오시리스)라서 단시간이라면 이 상태로 살아 있을 수 있었고 고흐와 주인공을 고흐의 내면에 있는 별이 빛나는 밤인 밤의 카페 테라스 같은 공간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 심장의 정체가 투탕카멘의 숨겨진 보구 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였다. 성배에 미치지는 못 하지만 특히 소환에 특화된 과분한 신비를 발휘한다. 신령마저 소환 가능한 이것을 투탕카멘은 자신이 소멸하기 전 고흐에게 사용해 달라 한다. 심장을 사용하는 것과 합쳐 고흐가 저질른 건 죄라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죄를 지어 가며 살아남은 게 칼데아의 마스터라 하며 그렇기에 고흐는 그를 살려야 한다 이야기한다. 주인공은 고흐를 스스로 빛날 수 있는 자라 했는데 투탕카멘이 이에 긍정하여 고흐는 죄와 따스함을 알고 있는 존재이니 이 힘으로 테오를 멈추고 주인공을 구하라 한다.(*28) 고민 끝에 이에 응해 투탕카멘과 작별하고 심장을 쓴 고흐가 불러낸 건 테오에게 뒷통수 쳐맞은 아폴론이었다. 고흐는 클리티에로서 죄를 마주하기로 한다. 더 이상 아폴론을 바라보지 않고 정체성을 바꿔 반신의 면모를 버리고 인간으로서 죄를 품고 어둠 속에서 빛을 찾겠다 한다. 아폴론은 어파치 클리티에는 또 잘못을 저지를 것 같기도 하다며 신을 바로 뒤에 등진 채로 살겠다는 불손한 신앙을 수리해 준다. 그 결과 고흐의 영기는 변화했다.(*29)

다시 상부로 귀환하자 그 곳은 테오의 공간이었다. 즉 특이점에서 가장 먼저 성립된 공간이니 이 곳을 제어하는 글귀는 이 방에 있을 터였다. 서랍을 뒤지기 전 도착한 테오=투탕카멘은 막 다이달로스를 무력화시킨 참이었다.(*30) 고흐는 령주의 힘과 누군가의 도움을 빌려 밤의 카페 테라스의 심상풍경을 만들었다. 밤의 공간이 태양 상대론 딱이라는 논조였다.(*31) 그렇게 두 형제의 시덥잖은 싸움이 시작되었다.
고흐는 이 방이 생가의 방 중 자신의 첫 편지를 읽어 인연이 시작된 테오의 방임을 지적하며 너무 자길 좋아하는 거 아니냐 한다.(*32) 그러자 테오는 고흐의 파멸을 순수하게 원한다며 고흐의 트라우마인 면도칼을 잔뜩 꺼내 도발한다.(*33) 이에 고흐는 허수미술의 응용으로 면도칼과 실(프롤로그에서 버서커(아스테리오스)에게 받은 것)을 조합하는데 면도칼(레이저)가 일본식으로 읽으면 L과 R을 구분할 수 없다며 가죽이라 치고 구두를 만들어 한 쪽을 테오에게 넘겼다. 이는 고흐의 선전포고로 테오를 죽이겠다는 선언이다.(*34) 그리고 고흐는 테오가 자신 사후 고흐의 전시회를 준비했다는 기록을 언급하며 계약을 고흐가 어겼니 하는 주제에 결국 고흐의 신화를 팔아먹으려 한 건 테오도 거기서 거기고 그런 화상이 자신을 부정하고 남의 모습을 빌려 남에게 넘겨받은 동기로 싸우는 주제에 자길 이길 수 있냐 한다.(*35)
의미없는 말싸움은 이쯤 하고, 싸워서 이긴 쪽이 옳은 것으로 치기로 하고 결투를 벌였다. 결과는 고흐의 승리였다.(*36)
테오가 진심을 말하길 그가 용서하지 못한 건 고흐가 권총자살해버렸다는 것 뿐이었다 한다. 그렇게 형재의 대결은 끝났다.(*37)


이외, 테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외신이 생전의 고흐를 선택한 건 고흐의 작품 중 몇 개가 인리를 초월한 영역의 예술작임을 알아봐서다. 해당 작품들은 미술상, 비평가, 호사가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못 받고 테오의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정신 속에 일종의 꽃으로 들어온 외신은 고흐에게 보상과 위협을 제시하며 복종을 요구했지만 고흐는 불복했다. 테오가 가진 가장 큰 불만이었던 고흐의 권총자살은 그 광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라 묘사된다. 하지만 외신은 고흐가 죽었다고 패배를 인정할 만큼 고분고분하지도 선량하지도 못해서 영령이 되어서도 관계가 이어가게 된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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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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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 붉은박쥐님(http://redbat.egloos.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팜플렛 일문일담 번역
■ Steins;Gate(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yuko3&ncate=1)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1권 동봉 드라마CD 번역
■ TYPE-MOON /「 α 」(http://cafe.naver.com/uunmask33/530417)의 곽달호대위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2권 동봉 드라마CD, 콤프티크 부록 페이트 제로 사운드 드라마 외전 번역
■ 난 나님.(http://blog.naver.com/love2mix) : 페이트 프로토타입 선상의 메리 크리스마스 살인 사건 번역
■ 굿하님(http://patpat.egloos.com/5655941) : 비쥬얼 노벨의 성상원 타입문 인터뷰 번역
■ 그늘진 번역가님(http://blog.naver.com/lordcs95, lordcs95@naver.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BD BOX 동봉 드라마CD 번역
■ 루리웹의 헤레지아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길가메쉬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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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유령님(http://blog.naver.com/jgwkrrk) : 페이트 더 팩트, 엑스트라 가든 동봉 용어사전, 페이트 엑스트라 사운드 드라마 덤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동봉 소설 세븐즈 필,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등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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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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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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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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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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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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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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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마침내 상황을 이해할 만큼의 지성이 생겼다. 모든 걸 잊기 전에 기록을 남기겠다. 영기 특성인지 서식은 고를 수 없는 모양이다. 불쾌하지만 어쩔 수 없다. 핀선트에게. 나는 아무래도 너의 부속물로 탄생했나 봐. 만들어졌다고 적는 게 정확한가. 너라는 최종병기가 동작 불량에 빠질 때(미칠 때), 너를 『부름』으로써 저쪽으로 되돌리는 안전장치. 그런 존재였기에 자아도 지능도 없었어. 그저 부를 뿐이지. 형, 형, 형…… 요컨대 나는 그 정도 인간으로나 여겨진 거야. 인류사에게도, 나를 만든 그 끔찍한 놈들한테도. 뭐, 그건 됐어. 원래부터 공명심이 있지도 않았거든. 이윽고 너는 여러 반칙을 거듭한 끝에 제작자의 쇠사슬을 끊고 칼데아에 입성했어. 나는─── 무의미하게 그저 존재했지. 네 영기의 블랙박스 부분 안에. 쇠사슬이 끊긴 이상, 그걸 당길 뿐인 나라는 기능도 죽은 셈이었어. 그대로만 갔으면 나는 네가 이 세상을 뜰 때까지 무의미하게 외치기만 했을 거야. ───그 신성만 없었다면. 그 신성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너에게 접근하여 나를 너와 분리하더니, 나를 속박하는 쇠사슬도 끊고 방치했어. 역병 또한 관장하는 그 신성은 훗날, 내 바이러스 같은 특성에 흥미를 품어서 그랬단 말을 했어. 그래, 그 신성의 소행과 발언은 따지고 보면 그게 다야. 그 뒤는 전부 내가 나중에 바란 거거든. ……의도까지는 모르겠어. 그냥 변덕인 건지, 자아붕괴한 환령이 허우적거리는 꼴이 보기 재밌던 건지. 혹은…… 구하려 한 거였을까. 이윽고 나는 내가 버서커란 걸 깨달았어. 그 특성이 제작자 입장에선 알기 쉬웠기 때문일 거야. 『형을 증오했다』. 내 인생은 그렇게 해석됐어. 하지만 제작자는 이야기의 세부에는 흥미를 품지 않았지. 소멸을 면하려면 알아서 존재 이유(변명거리)를 생각할 필요가 있었어. 증오. 증오? 그런 단순한 관계는 틀림없이 아니었지만─── ───딱 하나, 명확하게 용납할 수 없는 게 있었어. 네가 나와 나눈 『계약』을 어긴 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핀선트에게 요컨대 너는 인간 말종이었어. 변덕, 자신감 과잉, 허풍, 거짓말과 궤변으로 남을 휘말리게 하는 민폐 인간이었지. 하지만 그건 나도 그래. 누구나 그래. 누구든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면서 피폐한 얼굴로 가늘고 긴 길을 걸어 나가지. 그게 인간이란 생명일 거야. 끔찍한 점은 세 가지였어. 길을 잘못 들기에 충분한 재능을 네가 가지고 있었단 점. 네 재능에 걸맞을 만큼 나나 너나 튼튼하진 않았단 점. 그 모든 걸 내가 간파하지 못 했단 점. 그래서 나는 너와 『계약』을 맺었어. 맺고 말았어. 설마 조항을 잊진 않았겠지? 앞으로 매달, 너는 작품을 그릴 것. 그 작품의 소유권이 모두 나에게 귀속됨을 인정할 것. 그 대가로 나는 매달 최소 150프랑의 보수를 너에게 지불할 것. 기타 등등. 요컨대 내가 너를 비난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네가 『계약』을 어긴 점뿐이란 걸 깨달은 거야. 그래서 나는 그걸 비난하는 망령이 되기로 했어. 언젠가 그게 내 모든 것이 돼서 그 논리로 세계 자체를 저주하는 악령이 되겠지만 상관없어. 그게 네가 만든 『신화』의 결말이니까 너와 세계는 지켜봐야 해. (중략) ……광기가 등을 떠밀고 있어. 슬슬 모든 걸 맡겨도 될 시기인 것 같아. 『계약』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답시고 너는 오늘도 『유포』하며 선전하는 데 여념이 없어. 이거나 그거나 다 네 공적이라 생각하는 거겠지. 나랑 나눈 『계약』은 없던 양 굴면서 말이야. 아아, 너는 틀림없이 형이야. 모습은 상관없어. 비열하고 비겁하고 교활한 내 전속 화가라고. 용서할 수 없어. 용서할 수 없어. 용서할 수 없어. ───실컷 웃고 있으시지, 빈센트 반 고흐. 위약금은 네 존재 자체로 치르게 해 주겠어─── / 『계약』을 숨기고…… 『신화』를 선전했다고……? / 고흐 : ……네. 고흐는 거짓말을 했어요. 『죽을 때까지 팔린 그림은 단 한 점』…… ……그건 후세의 해석 중 하나예요. 크게 잘못된 해석도 아니고요. 하지만 생전의 고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 고흐 : 무능한 형으로 인식되는 게 싫었고, 유능한 동생의 용돈을 타 먹어 연명하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테오한테 전속 화가 『계약』을 제안했어요. 고흐는 프로 화가. 용돈을 타 먹는 게 아니라 대가를 받겠다고요. 팔리지 않은 게 아니에요. 고흐의 그림은 전부 테오한테 팔린 거예요. ……하지만 고흐는 점차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내 그림은 이해받지 않는다. 대중에게. 화단에게. 다들 모르니까. 나랑 같은 눈을 지니지 않았으니까. 그렇다면 이야기가. 『신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고흐는─── / (타앙) / 고흐 : 광기에 빠진 걸 구실로 삼아 『신화』를 지어냈어요. "가난한 고흐. 미친 고흐. 불쌍한 고흐! 그렇기에 그 작품은 훌륭하다!!" ……그 의도대로 『신화』가 이야기로 남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고흐는 인류사상 가장 가치 있는 화가 중 하나가 되었죠./ 고흐 : 『계약』을 짓밟고, 끝내 『형의 뒤를 따르듯 세상을 뜬 동생』이란 이야기마저 만들고 만 『신화』에 의해. / 고흐 : ……테오는 그 점에 화가 난 거예요. 고흐가 멋대로 행동해서. 진정한 고용주인 자기 뜻에 반하여 멋대로 『신화』를 퍼트려서. 그리고 사후의 모습인 제가 반성하는 기색도 없이 뻔뻔스럽게 그 『신화』를 누리고 있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그건…… 진짜로 그래? 테오는 화낼 이유를 찾아서 화낸 것 같았어 / 고흐 : ……? / ───이 형제는 직접 대화를 나누게 해야 하나이다─── / 고흐 : 어!? 투탕 쨩!? 살아 있나요!? 어디, 어디에 있나요!? ……고흐가 환청을 들은 걸까요? / 아니 똑똑히 들렸어 / ───이 앞에 빛이 하나 더 있사오니, 나아가 주소서, 두 분─── ───후후─── / 고흐 : ……가끔 가다 이래저래 무섭죠, 투탕 쨩. / 그래도 든든해. 가자, 고흐 쨩. / 고흐 : ……네. 빛을 향해 가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다 빈치 : 자, (플레이어) 군(♀: 짱). 일할 시간이야. 임무 내용은 작동 중인 시뮬레이터의 해킹. 그리고 목표는 영령 반 고흐의 체포야♪ / 고흐 짱, 어째서…… / 마슈 : 네, 정말…… 좀 더 빨리 저희가 눈치챘더라면…… / 마슈 : 오늘 전투 훈련은 끝입니다, 호쿠사이 씨, 고흐 씨. 좋은 느낌으로 결과가 나왔어요! / 고흐 : 에헤헤, 그거 참 다행…… 아, 오늘은 이걸로 끝? 그럼 고흐, 이만…… / 마슈 : 고흐 씨, 무슨 일이라도 있으신 걸까요? 최근에 아무래도 안절부절못하는 듯한……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저건, 얼른 돌아가서 그림을 그리지 않고는 못 배기겠다는 얼굴이여. 듣자 허니 최근에 『최고의 소재』를 발견해서인지 이것도 아니여, 저것도 아니여, 하며 애쓰는 모양이구먼. / 마슈 : 그럼 고흐 씨는 신작을 그리기 시작하신 거군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려, 하지만 고흐 씨가 붓을 멈추는 모습 따윈 통 못 봤는디. 아부지도 혀를 내두를 만큼 속필이여. / 마슈 : 카츠시카 호쿠사이 씨도 다작으로 알려진 작가지만 역사상으로 빈센트 반 고흐도 엄청난 다작을 했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화가로 불과 10년 정도의 활동 기간 동안 남긴 작품은 유화로 한정해도 800점을 넘는다나……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음―, 아니, 그건…… / 마슈 : 왜 그러시나요, 호쿠사이 씨?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내 괜한 걱정이면 좋겄는디 말이여? 고흐 씨가 모방하는 것 아닌가, 신경 쓰이걸랑. 어쨌든 고흐 씨 본인은 그림에 몰두해서 단명한 축이잖어? 그야 희랍(그리스)의 반신과 혼합 영령인지 뭔지라 엄밀히 말허면 본인과는 다르지만…… / 마슈 : 앗…… 확실히 서번트의 행동은 생전의 행보나 그…… 사인에 영향을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려, 그거여, 내가 신경 쓰이는 건. 빠져든 나머지 광기(신)을 뿌리친답시고 또 총으로 스스로를 쏘지는 않을는지…… 말이여. / 마슈 : ……저도 고흐 씨가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지금 고흐 씨는 어디에 계신 걸까요? / 마슈 : 그래서 허둥대며 칼데아 안을 찾아다녔는데 고흐 씨 모습은 안 보이고…… 대신 발견한 것은…… / 다 빈치 : 첫 번째 증거, 그녀의 방에 켕기는 것이 있는 것처럼 숨겨져 있던 이미 다 쓴 산더미 같은 그림 도구. 명백하게 배급량을 초과했어. / 마슈 : 유화에 쓰는 테레빈유 냄새 때문에 숨이 막힐 뻔했어요…… / 다 빈치 : 두 번째 증거, 그녀가 현재 몰두하고 있는 소재로 여겨지는 대량의 『소녀』 소묘(스케치). / 마슈 : 어린이 서번트 중 한 분이 모델인 것 같아요. 반 고흐의 소재 치고는 조금 드물지만…… / 다 빈치 : 그리고 세 번째 증거, 이거. / 고흐 짱의 붓이네…… / 마슈 : 네, 고흐 씨가 전투에서 사용하시는 변환 자재의 붓이네요…… / 고흐 커터네…… ◀ / 마슈 : 그, 그게 정식 명칭인가요?! 고흐 씨의 붓…… 이죠? / 다 빈치 : 그래. 평소 몸에 늘 지니고 다니던 이걸 당치 않게도, 식당에 깜빡 두고 갔다니! 그녀는 빈번하게 재림 모습을 바꾸지만 이 경우라면 마력으로 짜인 붓은 의상과 함께 사라질 터. 이것만 여기에 남아 있다, 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이상 사태인 것 같지~? / 다 빈치 : ……마지막으로 네 번째 증거. 그녀가 시뮬레이터를 무단 사용한 흔적이야. 정보에 따르면 그녀는 식당에서 커피를 들이킨 뒤 황급하게 시뮬레이터실로 향했다는 게 판명됐어. 그래서 조사해 봤더니 현재 고흐는 어떤 과거의 특이점 기록에 몰입하고 있는 『듯하다』라는 것을 알아냈어. 『듯하다』라는 것은 또다시 그녀의 수수께끼 마술로 일반 로그인 절차를 우회해서 그래. 즉, 불법 접속! 나한테 들키지 않고 리소스의 할당량을 대폭 초과하는 것 같은 사용법도 가능하다는 거지. 그래서 용의는 『리소스 횡령』! 가랏, 칼데아 헌병, 용의자를 붙잡아라~! / 이건…… 옹호(커버)는 무리(하드), 겠군! / 마슈 : 저기! 어디까지나 억측이지만 고흐 씨는 자신의 『존재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러셨던 것 아닐까요?! / 다 빈치 : 음~~~ 설령 그렇다고 해도 그게 용납되면 내규나 법률은 필요 없단 말이지~…… 라는 건 표면적인 이야기고 뭐, 너무 딱딱한 대응을 하면 칼데아는 원활하게 안 돌아가. 난처한 영령은 그녀만 있는 것도 아니니까. 오히려 중요한 붓을 잊어버릴 정도로 고민에 빠진 그녀의 정신 상태가 걱정돼. 서둘러 마중 나가 줘, (플레이어) 군(♀: 짱). 심한 처벌은 안 할 테니까. / 마슈 : 그렇다면…… 마슈 키리에라이트, 거리낌 없이 지원하겠습니다! / 다 빈치 : 좋~아, 그럼 자세한 설명을 할게! 지금부터 하는 건 불법 작동 중인 시뮬레이터에 이쪽도 불법 개입…… 즉, 해킹이지. 평범한 시뮬레이션처럼 안전은 확보할 수 없어. 일단 특이점 조사급 경계 태세에 임해 주길 바라. 또한 행선지는 19세기 후반 서유럽이야. 시대도 장소도 반 고흐가 활약한 무대지. 마술 역사적으론 특별히 위험하지는 않은 장소야. 하지만 치안 면에선 살짝 걱정이니…… 금세 소멸한 미소특이점의 기록인 만큼 이변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았어. 충분히 주의하도록 해! 자, 동행할 서번트 말인데 이번엔 2기를 편성해 봤어. 들어와!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뭐, 나여. 이것도 내친 걸음이니! 잘 부탁혀, 마스터! / 마르타 : 그리고 접니다. 식당에서 마지막으로 그녀를 본 인연과 서구 지역이라면 대략적으로 수비 범위라는 이유로 지원을. 그리고 이전부터 그녀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 뭐, 그게. 어쩐지 주님의 가르침을 느껴서요. 네. / 다 빈치 : 그래서, 문제없지? 아, 혹시 모르니 붓은 가져가도록 해. 그럼 조심해서, 다녀와(Buon viaggio)!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마슈 : 좌표 특정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1865년…… 네덜란드와 벨기에 국경 부근에 계십니다. 고흐 씨의 생가가 상당히 가깝네요. 고흐 씨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어쨌든 이건 말해 둘겨. 일에 쓰는 도구를 내팽개치다니 당신답지 않다고 말이여. ……그나저나 기묘한 붓이구먼. 나도 큰 붓은 쓰지만 도구란 건 좀 더 뭐랄까―― / 고흐의 붓? : 무례하네, 호쿠사이. 너희가 신성해졌을 때의 모습이랑 별로 다를 것도 없잖아?/ 붓 이 말했어어어어어어어어!! / 아무 일도 없었다. 자, 가자 / 마르타 : 아니아니, 잠깐 기다려 봐! 아무리 그래도 『말하는 붓』을 무시할 수는 없잖아?!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래도 뭐, 본인?이 그리 하라 했으니께…… / 고흐의 붓? : 그래, 나 같은 건 캔버스 뒤에 찌부러진 무지렁이 같은 거지. 무시하고 넘겨서 무사(無私)한 임무를 우선해 주게나. / 마르타 : ……기분 탓일까, 무거운 고흐 조크를 세 방 정도 배때기에 맞은 기분인데. / 고흐의 붓? : 물론 기분 탓이지, 고결한 성녀님. 자, 임무로 돌아가시게. 고, 결실한 엉덩이에 힘 주고. / 마르타 : 천벌(아웃). / (전투) / 저, 저기…… 진정하셨나요? / 마르타 : ……머리가 냉정해져서 이해했습니다. 성희롱 발언이 아니라 구제 불능 아재 개그라면 불쌍히 여겨 참도록 하죠.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그래서, 뭐여, 이 붓은. 사역마란 건가? 말장난의 썰렁함도 제작자한테 물려받았나? / 다 빈치 : 갑자기 미안. 아마도 그런 거겠지. 고도로 보이는 대화 기능에 조금 친근감을 느꼈거든. 고흐 커터 군, 네 사양을 물어봐도 될까? 대체 뭘 할 수 있는 거야? 묘화의 보조라든가? / 고흐의 붓? : 나는 그저 대화 기능이야. 그녀가 일종의 실험을 위해 비추어 낸 가공의 경면에 불과해. / 다 빈치 : 흠. 그럼 이번 사건에 관여했어? / 고흐의 붓? : 그건 아니지. 그녀는 단지 나의…… 아니, 그녀의 기억 내의 향수에 관련된 영감(인스피레이션)에 따라 움직였을 뿐. 그게 너희(칼데아)에게 폐가 될 것은 자명한 일이었지만 자기실현은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법이니 말참견은 삼갔지. / 다 빈치 : ……그렇구나? 그럼 새삼스럽지만 힘을 보태 줄 수 있을까? / 고흐의 붓? : 그 다 빈치가 붓에게 도움을 청한다고? 이건 걸작이군! 즉, 걸짝궁뎅이를 가를 만큼―― / (짜증짜증) / 카츠시카 호쿠사이 : (마스터, 좀 참어, 응?) / (왜 이렇게 거슬리는 걸까) / 마르타 : (그러게. 고흐가 했으면 웃어넘겼을 텐데……) / 다 빈치 : 미안하지만 상황은 그만큼 절박하거든. 당연히 그만큼의 공(보너스)와 죄(페널티)는 마련할 건데 말이지? / 고흐의 붓? : ……………… 이래서 성공한 놈들은…… 타인의 사역을 주저하지도 않아…… 만능의 비인간…… 권위(오소리티)는 오슬오슬해…… / 다 빈치 : 뭐야뭐야, 안 들려~. / 고흐의 붓? : 물론 지원자(파트롱)의 의향은 따르도록 하지. 그녀가 있을 법한 장소로 안내하겠네. 그거면 됐나? / 다 빈치 : 물로~온! 그럼 빨리 부탁할게! 아, (플레이어) 군(♀: 짱)만 잠깐 남아 줘. / 마르타 : ……그럼 먼저 가도록 할까요. 어디로 가면 되나요? / 고흐의 붓? : 남쪽이다. 남들 실력은 꽃나무 구경으로 가득 넘치도록……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확실히 익살스럽구먼. 정말로 남쪽이 맞긴 한 겨? / 다 빈치 : ……그 붓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 전혀 몰라, 해설 부탁해 / 다 빈치 : 오케이, 내 예상으론 저건 십중팔구 희대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본인』의 가상 인격이야. 신경질적이고 자존심이 서구 최고봉(몬테비안코)보다 높고 궤변가에 기복이 심하고 재치(위트)의 경향이 너무 심해. 한편으로 탁월한 지성과 감성으로 세계와 인간을 바라보고 전인미답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새기고 간 고고한 사람. 그 인격을 마술적으로 재현한 게 저 붓이란 거지. 고도의 에두른 셀프 카운셀링이야. 클리티에=반 고흐는 아직도 『나는 누구』에 대해 계속 자문하고 있어. 그 자체에 선악은 없지만…… 틀림없이 그녀에게 『나는 누구』라는 물음은 퇴거의 순간까지 쫓아갈 업보, 겠지. 그런 영령이란 것을 그녀의 마스터로 있는 동안엔 알고 있으렴. 자, 서두르자, (플레이어) 군(♀: 짱)!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고흐 : ……으흐흐…… 사랑스러워…… 그대로…… 으흐흐…… 무럭무럭…… 자라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 / 고흐의 붓 : 여기는 쥔더르트. 그리고 저건 내, 아니, 그녀의 기억에 있던 생가야. 조금 더 앞으로 가 주게, 그래…… 자, 보였지. 그녀의 시선 끝, 봐 봐, 저쪽 뜰이야. / 앗, 공벌레다 / 고흐의 붓? : 아니아니, 어디를 보고 있는 거야? 저기, 뜰 구석에서 놀고 있는 소년이야. / 고흐의 붓? : 테오도르 반 고흐. 애칭 테오. ……소위 화가 고흐의 동생이지. 서번트 반 고흐가 가끔 언급했었지? 이 미소특이점에서 그는 아직 8살 소년이야. 이때 『고흐』는 12살. 다른 마을 기숙학교에서 참으로 시시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무렵인가. 이 무렵의 고흐와 테오는 떨어져 살고 있기도 해서 그다지 밀접한 연결점은 없었지만 이윽고 『화가』와 『화상』이라는 불가분의 맹약으로 맺어진 형제가 된다. 그가 없으면 화가 고흐는 성공하지 못했지. 그래서 그녀도 곤경에 처할 때 그의 이름을 입에 담는 것이고―― / 고흐는 불우한 생애의 화가 아니었나…… / 고흐의 붓? : ……응? 아아, 과연, 그녀는 그쪽으로 이야기한 건가. 그건 오히려…… 형편 좋은걸…… 아니, 뭘, 그 인식으로 이해해도 전혀 상관없어. 불우한 생애인지 복어한 생애인지로. 선장(네모)님, 존경(리스펙트)해. / (참자, 참아) / 고흐의 붓? : ……그보다 저걸 보게, 기억에 있던 동생을 지켜보는 그녀의 자애로운 미소를. 시뮬레이터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저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반신을 조심스레 지켜보는 데에 그치고 있지. / 카츠시카 호쿠사이 : (……요컨대 사별한 동생과 한 번 만나고 싶어서 줄곧 몰래 다녔다, 란 거구먼.) / 마르타 : (비난하기 힘들어졌네요. 죽은 자와의 재회는 만인의 바람. 저도 동생(라자로)의 부활을 기뻐했으니까요……) / 고흐의 붓? : 여보게, 자네, 이런 그녀에게 조그만 죄라도 있다고 생각하는 겐가? 내가 생각하기에 여기선 다소, 아니, 상당히 참작의 여지가, / 정말로 그것뿐이라면 말이지 조금 더 지켜보자 / 고흐의 붓? : 어? 이상하네, 들은 얘기로는 조금 더 쉬운, 아니, 그게, 재고하시게나, 파트롱님, 관용(그레이스)의 결여(앱센스)는 불감증(난센스)―― / 카츠시카 호쿠사 이 : 어―이, 뭘 꾸물대는 겨! 고흐 씨가 가 버리겄어! 얼른 쫓아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상당히 큰 도시네 / 마슈 : 시각은 21시. 네덜란드 쥔더르트에서 국경을 넘어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에 도착했습니다. / 다 빈치 : 로마 시대부터 이어지는 유서 깊은 도시구나. 항구도시로는 유럽에서 1, 2위를 다투는 규모야. 거인 살해의 전설, 『로엔그린』의 무대…… 그 외에 출판, 패션, 다이아몬드 거래 등으로도 유명하지. 약 20년 후, 고흐 본인은 이 마을에서 당시 유행하던 우키요에와 만나게 돼.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허어! 이렇게 큰 남만의 도시에서 우리의 그림이 팔리다니, 굉장혀!! / 마르타 : 당신들 말이야, 관광 여행 온 게 아니거든…… 있다, 저기! ……왠지 가게 같은 곳에서 나왔네. 어째 커다란 짐을 안고…… / 고흐의 붓? : 그리 대단한 일은 안 하는 것 같은데? / 마르타 : 당신은 입 다무세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 킁킁…… 냄새가 나는구먼. 테레빈 냄새가, 풀풀 말이여. 저기는 아무래도 남만 그림 화방인가 보구먼. 고흐 씨의 그림 도구 구입처, 파악 완료, 여…… / 마르타 : ……그녀의 리소스 횡령 용의는 이걸로 확정이란 거군요. / 고흐의 붓? : 잠깐, 제군, 이건 마술적 가상현실이라는 듯한데. 물건을 갖고 나와도 딱히 누가 곤란한 것도 아니지 않나? / 다 빈치 : 아니, 레이시프트만큼은 아니지만 시뮬레이터를 작동시키는 데도 그에 맞는 전력이나 마력을 소비하거든? 그러니까 이런 자원 회수는 관제실 관리 하에서 제대로 된 계획하에 진행할 필요가 있어. / 마슈 : 게다가 불법 접속으로는 시뮬레이터도 위험합니다. 안전성 면에서도 추천드릴 수는 없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고흐의 붓? : ……그래, 알겠다, 내가 졌어. 그럼 이제 빨리 그녀를 확보하면 어때? / 오에이 씨, 마르타 씨, 부탁해―― / 마르타 : ! 잠깐만, 고흐가 움직였어…… / 마슈 : 고흐 씨가 어떤 분과 이야기를…… 이건 관여하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 다 빈치 : 음~ 무슨 얘기를 하는 걸까? 살짝 음향 센서를 만져서…… / 고흐의 붓? : 아니, 관두는 편이 나아, 프라이버시 침해기도 하고, 지금 당장 귀를 막은 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녀를 체포감금―― / 고흐 : 머, 멋진 언니…… 고흐랑 같이…… 훌륭하고 위생적인…… 밤 산책은 어떠신지…… 으흐흐…… 에헤헤…… 여기 10프랑 있거든요…… / 모두 : 자율규제(아우우우우웃)!!! / 언니 : 꺄아―?! 이 호객꾼 집단은 뭐야!! / 고흐 : 하윽?! 여여여여여러분, 어째서 여기에?! 헉, 고흐는 대체 무슨 짓을?! 강림자 특유의 그걸로 엘드리치 파워가 쿵쿵?! / 고흐 짱…… 그렇게까지 욕구불만이…… / 카츠시카 호쿠사이 : 고흐 씨, 다 말할 필요는 없어. 화업엔 실제 체험도 중요…… / 마르타 : 다무세요! 음음!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가 많아요! 그러니까 직업 선택이나 성의 지향성 같은 건 일단 제쳐 두겠지만! 조직(칼데아)의 규율(컴플라이언스)상 문제가 너무 많잖아요!! 야, 인마, 고흐! 마스터한테 무단으로 뭐 하는 거야!! / 고흐 : 히이이이이, 죄송해요, 죄송해요, 성녀님!! 사실 최근 빠져든 주제에 대해 전투 훈련 중에 신의 계시가 있어서 빨리 착수했으나 곧바로 그림 재료 스톡이 고갈! 안절부절못한 채 비밀의 그림 재료 매입 활동을 하러 나온 건 좋은데 테오의 얼굴을 보거나 그리운 거리의 야경에 도취하는 와중에 왠지 사람이 그리워졌다고나 할까 사람의 따스함 같은 게 그리워지는 감정이 북받쳤는데 마침 나타난 이쪽 고흐 취향의 박복 미망인풍 부인 모습에 고흐의 고흐가 고흐흐, 아니, 그게, 아니거든요. 지금 고흐적으로 사랑이나 충의는 따로라서 애초에 언니랑 뭘 어쩔 셈이었는지 설명 불가능하긴 하지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고흐의 매일 지향하는 것이 바뀌는 번뇌(들끓음)은 때때로 마을들을 태우는 불꽃과도 같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마르타 : 아뇨…… 여태까지와는 명백히 농도? 정밀도…… 무언가가 달라!! 이건…… 잭 더 리퍼?! / 마슈 : 해석 완료했습니다! 에너미군 칼데아의 잭 씨와 영기의…… 70% 정도 일치! 클래스는 극히 다종다양! 내포한 마력은…… 근대엔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설마 악령(오리지널) 잭 더 리퍼의 현현?! / 다 빈치 : 아니, 이건 그런 게 아니야! 미소특이점의 재현에 착오가 낳은 결과, 특이점이 완성되는 흐름이 됐어! 즉시 절단은 너무 위험하니까 허가할 수 없어! 어떻게든 타개해서 안전을 확보해 줘! / 고흐 : 하윽! 이건 명예 회복 혹은 유야무야 찬스?! / 고흐의 붓? : (아니, 무리라고 생각한다만. 그렇게 끈질긴 것도 나 그 자체(반 고흐), 인가) / 고흐 짱, 이걸 써! / 고흐 : 앗, 그건 고흐가 식당에 깜빡 두고 온 붓! 설마 마스터 님, 가져와 주신 건가요?! 으흐흐…… 이건 죄악감으로 마구 얻어맞는 신감각의 벌……? 달게 받아야겠죠…… 빌럼, 힘을 빌려줘……! (전투) 카츠시카 호쿠사이 : 크―윽! 이거, 끝이 없구먼! / 마르타 : 마슈, 다 빈치, 아직도 뭔지 모르는 거야?! / 다 빈치 : 음~! 『서구 항구도시』라는 특수한 특이점 범위와 시대적 배경 각종 파라미터로 추측하자면…… 다가오는 1888년에 발생할 잭 더 리퍼 사건을 모델로 한 종말 개념 밈 오염 재해, 려나?! 신비의 상실, 산업혁명과 도시화로 혼돈의 한복판, 치안과 민심이 마구 어지러워져 부정형 광기가 소용돌이치는 시대! 거기에 한 가지, 알기 쉽고 선명하며 강렬한 종말 개념이 있다면 그걸 매개체로 멸망의 화신이 태어날지도 모른다는 거지! 애초에 『창부를 벌하는 살인귀』 같은 밈으론 종말까지는 이르지 못한다고 역사가 증명했지만…… / 요컨대?! 뭐가 일어나고 있는 거야?! / 다 빈치 : 아― 미안, 미안! 사건에 관해 말하자면 인과는 무척 간단해! 일반적 이미지와는 다른, 선명하고 강렬하며 매력적인 세계를 멸망시키는 살인귀의 개념…… 역사에는 없는 그것을 누군가가 이곳에 가져온 거지~! / 카츠시카 호쿠사이&고흐&마르타 : 네에?! 대체 누가!! / 고흐 짱……? / 고흐 : 으흐흐…… 에헤헤…… 아아아아아마…… 이건 고흐 탓…… 이려나요…… 뭐래…… 에헤헤…… 칼데아에서…… 훌륭한 해체(노동)을 보여 준…… 잭 짱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서…… 물론 스케치도 잔뜩…… 이번에 붓을 깜빡해서…… 살짝 지면에 낙서를…… 10개나 20개 정도…… / 다 빈치 : 이봐~~~!!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낙서로 무의식 중에 대계 개념 공격 같은 건 자제해 줘~!! / 마슈 : 하지만 칼데아의 잭 씨도 종말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멀지 않나요?! / 다 빈치 : 음~ 그건 천재 화가님의 초해석 아닐까! 『살인귀』를 『선』에 묶는 신개념 발명은! / 고흐 : 에헤헤…… 그녀라는 영기에 포함된 개념을 어머니와의 재회, 약속의 땅(모체)로 귀환으로 해석해서…… 일상 작업으로서의 *『해체』에 『재회(만나고 싶어)』를 겹치면……! 이 주제라면 고흐적으로도 가능……! 고흐 신경지!! / *해체(카이타이)/만나고 싶어(아이타이) / 마르타 : 어, 요컨대 당신의 시시한 조크가 원인?! / 고흐 : 고흐, 유감……! 말장난은 수사학이나 문학이라는 일차원적 미의 기본인데요……? / 마슈 : 즈, 즉, 그렇게 태어난 『선한 살인귀』의 개념이 종말 기구로 활동하기 시작한 거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마르타 : 자, 손이 멈춰 있어! 빨리 다음, 시작하렴! / 고흐 : 으흐흐, 아뇨, 저기, 온갖 마력 패스를 봉인당하면 그냥 계집애 체력밖에 안 되는 고흐는 빈사 상태가 되는데요?! / 마르타 : 그러니까 반성하기에 딱 좋은 거잖아! 자, 빨리! 다음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라자로의 부활』이야! / 고흐 : 아아, 에헤헤, 이거 참, 우연히도 생전의 마르타 님을 그린 그림이었네요…… (끄적끄적) / 마르타 : 다시!! / 고흐 : 아앗! 힘차고 위엄 있는 진실된 마르타 님이!! / 마르타 : 저 덩치의 어디가 나란 거야!! 애초에 모사라면 렘브란트의 원래 그림이랑 좀 더 비슷하게 그려!! / 고흐 : 그럴 수가…… 마르타 님의 본질을 더할 나위 없이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서 영령이 된 후에 마음에 든 한 폭이었는데…… / 마르타 : 본인이 고치라고 하니까 고치렴!! 자! 칼데아 내장용 셀프 모사 100장, 할당량까지 앞으로 83장, 빨리 손을 움직여! / 고흐 : 으흐흐, 죽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마슈 : ……고흐 씨는 상당히 긴 시간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그 후 고흐 씨는 시뮬레이터의 무단 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엄격한 계약을 맺었는데 동시에 다 빈치 짱을 도와주는 대신 여분 리소스를 할당받게 되어서…… 그러니까 지금도 고흐 씨는 그 미소특이점에서 그림 재료를 매입하거나 동생을 만나러 가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고흐 : 네…… 고흐는 깨끗한 고흐…… 후정에 감사를 빵 공장에 발사 장치를…… 으흐흐, 고흐 조크…… 앗, 그런 것보다, 보고예요. 이번 고행의 결과 고흐는 무려 보구가 늘어났습니다. / 진짜?! / 고흐 : 네, 바로 보여 드릴게요……! / 고흐 : ……제3보구 『해바라기로서의 자화상(젤프폴트레트 옵드라흐트 안 메인 메스터/Zelfportret Opdracht Aan Mijn Meester)』화가 고흐의 인격을 제 안에서 추출한 거예요…… 발상은 후세 사람인 홀스트의 일러스트를 참고로…… 그게 좀 마음에 들어서요…… 으흐흐…… 보구라고 해도 그냥 대화 장치지만…… 상당히 닮아서…… 에헤헤…… 아호 고흐를 자칭할 용기도 솟아나요…… 명칭은 본인의 희망으로 『빌럼』이에요…… 빌럼, 몇 번이나 얘기했던 마스터 님이에요……! / 빌럼 : ……처음 뵙겠습니다, 칼데아의 마스터. 저는 뭐, 응, 그런 느낌으로 잘 부탁해. / 처음 뵙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 고흐 : 에헤헤, 뭔가요, 둘 다~! / 마슈 : ……고흐 씨 주변이 50% 정도 떠들썩해진 것 같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테오 : ……………… 최근에 안 오네, 형. ……그럼 슬슬 움직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핀선트에게. 제한 시간이 임박했어. 이 편지를 적는 것도 마지막이 될 거야. 최소한 자립할 만큼의 힘은 필요했어. 그래서 그 신성에게 부탁하여 영기를 개조받았지. 모든 부탁은 『시련』을 대가로 치러야 했어. 매우 힘겨웠지만 개의치 않았어. 나는 상인이야. 정당한 대가는 지불해야 해. 모습을 감춘 채 (때로는 코를 막고 네 영기에 숨어서) 많은 걸 조사했어. 칼데아라는 조직.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 과연, 정면으로 적대하는 건 상책이 아니야. 머리를 굴릴 필요성이 생겼어. 가장 큰 문제점은 자원 부족이었어. 결국 칼데아의 갖가지 괴상한 소동을 틈타서 소소한 리소스를 슬쩍할 수밖에 없었지. 리소스는 시뮬레이터에 숨겨 놨는데, 하필 너한테 발견돼서 슬슬 한계가 왔단 걸 실감했어. 멀쩡하게 장사를 할 수 있었다면 어떻게든 됐겠는데. 이만한 시간을 들여서 쌓은 리소스는 빠듯하게 성배를 부를 수 있을까 말까 한 정도였어. 이래선 영령 1기를 소환하는 게 한계야. 너에게 부딪친들 승산이 없어. 그런 계산이 나왔지. 그래서 이걸 밑천으로 리소스를 불리기로 했어. ……작디 작은 특이점을 만들었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는데, 『글귀』가 힘을 지니는 특이점은 내 성미에 잘 맞더라. 특이점은 꽉 쥐면 충분히 작아졌어. 그래서 처음에는 주머니에 넣고 다녔지. 마침 협력자가 칼데아 내에 장소를 제공해 주더라. 그 뒤에는 잠시 동안 거길 거점으로 삼았어. 하지만…… 그 신성의 입발림에 넘어가 다이달로스를 소환한 건 결과적으로 실수였다고 봐. 그 녀석은 유능한 영령이긴 해. 잘만 이용하면 뭐든 시킬 수 있지. 하지만 잘 알 거 아냐? 괴팍하고 말이 안 통하는 녀석을 상대하는 건 누군가 덕분에 아주 지긋지긋해. 그 녀석이 내통자 에피소드를 가진 점도 걸렸어. 이번에 내가 미노스 왕 입장이 되는 게 확실하니 말이야. 그래서 그 녀석은 은신처를 쓰기로 했어. 그 녀석이 날뛰는 동안, 내가 완벽하게 도망치는 것. 계획은 몇 번 수정하긴 했어도 이 축은 유지됐지. 이윽고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을 만드는 방침이 잡혔어. 현지로 이동하여 소형 특이점을 설치한 후, 증축을 개시했어. 결과적으로 많은 배우와 엮이는 꼴이 됐어. 소환에 응한 녀석. 떠돌이 서번트. 정체 모를 로봇…… ……어느새 외부에서 온 서번트도 있었는데, 전원 고용했어. 만용은 광전사(버서커)의 전매특허잖아? 이슈타르 이후의 영령은 특이점의 성질로 속박했어. 이로써 빌더의 머릿수를 채우는 데 성공했지. 빌더들에게는 반감을 샀지만 별 것도 아냐. 반란을 일으켜 봤자 나조차 못 이기거든. 특이점의 성질인 『글귀』는 많은 걸 실현시켯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증축. 라비린스와 결합. 심볼 설치…… 그 중에서도 자신작은 특정 영령을 거절하는 특성 부여야. 그리스 영웅은 특히 공들여 대처했어. 라비린스를 한 방에 돌파할 우려가 있는 데다, 무엇보다 현재의 너를 안 만나도 되거든. 추가로 다이달로스가 배신할 때에 대비해서 녀석이 준비한 특이점 해체 스위치를 손봤어. ……아아, 여기까지 준비해도 아직 불안해. 『보험계약』 조항이 정리되질 않아. 칼데아를 상대할 비장의 수는 많을수록 좋은데. 머술과 군략도 더 배우고 싶어. 칼데아 서고에서 몇 권을 더 슬쩍해야겠는걸. 다이달로스의 증축 페이스가 너무 빨라. 이 이상은 특이점 구조에 부담을 줘. 속도 상한치를 설정해야겠어. 최근에 나타난 그 떠돌이 서번트도 더 조사해야겠어. ……아아, 젠장. 도무지 만전이라 할 수 없지만, 이게 범부(나)의 한계인가. 괜찮아. 교섭은 가능해. 가능할 거야. 마음을 담아 말하면 녀석들도 반드시 납득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나타 : 질문 실행 너 배신했나?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스위치 건은 진짜로 불명. 오히려 배신한 건 너희입니다. 빌더들. / 오다 노부나가 : 배신한 적 없거든! 딱히 조건 글귀에는 너를 후려패선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지 않았거든! / 브리토마트 : 뭐 심정적으로는 기사도에 반하지만요! / 만드리카르도 : 지금이 떠들 때야! 이거 괜찮은 검까!? 사람이고 영령이고 죄다 성배가 되는 거 아님까!? / 버니언 : 레모네이드가 돼!?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수가 있었나! 우직하게 사령만 포식 대상으로 삼아 버렸구만! / 세이프! 이제야 깨달아서 다행이야! / 다 빈치 : 아, 뭐, 만일 시도하더라도 약화된 상태라 소재로는 썩 좋지 않았겠지만서도? ……그보다 다들, 들어 줘. 진동은 곧 멎어. 왜냐하면 『암소』 변형이 완료되려나 보거든. / (진동 멎음) / 고흐 : ……이 공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여긴 위치가 안 바뀌는 사양이거든. 그런 것도 모르냐, 꼴통아. 빡통아. 똥통아─. / 고흐 : 지금 바쁘니까 파괴(크래시)는 나중에 해 줄게요…… / 마슈 : 『파시파에의 암소』 기동을 확인! 사령 떼가 잇따라 흡수되면서 소멸하고 있어요! / 마슈 : ……성배 주조 진척률, 5.4%, 5.7%, 6.0%…… 성배 출현까지 대략 5분! / 네 의지는 아니지? 성배, 쓸 거야?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은 칼데아에 거는 게 더 유리해. / 투탕카멘 : …… 자백하시는군요. 다이달로스 공. / 고흐 : 어. / 투탕카멘 : 여러 차례 암시되긴 하였나이다. 다 빈치 공께 함구를 부탁받았사옵니다만. 허나 다이달로스 공의 방금 발언은 자백이나 다름없었나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 숨길 필요도 없지요. 다이달로스 공께선 우리와 『누군가』를 저울질하였다고 하셨나이다.『누군가』가 있사옵니다, 마스터 공. 이슈타르 신, 카이사르 공, 다이달로스 공이 아닌 진정한 공범자가 아직 있는 것이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엘멜로이 Ⅱ세 : 라비린스를 공략하면서 수집한 기억의 단편을 떠올려 봐. 애당초 그건 누구 시점이었지? 다이달로스의 기억이라는 전제가 깔려서 다이달로스의 시점이란 선입견을 품지 않았나? 기억의 단편을 주의 깊게 관찰해 본 결과, 이슈타르는 자신 외의 2명에게 말하고 있더군. 한 명은 다이달로스. 그리고 다른 한 명. 이슈타르가 『너』라고 부르던 누군가─── / 엘멜로이 Ⅱ세 : ……애당초 『다이달로스가 진정한 흑막』이란 건 성립할 수가 없어. 다이달로스는 말을 버렸으니 말이야. 맨 처음에 생긴 『글귀』가 힘을 지니는 소형 특이점은 문자와 말에 유독 집착하는 인물이 만든 걸 거야. 이게 바로 『너』일 테지. 우리는 『너』의 존재를 추적했어. 그리고 실수를 깨달았지. / 엘멜로이 Ⅱ세 : 기억하나? 이 특이점에는 상성이 맞는 영령이 없단 걸. 재검증해 보니, 그것 또한 『글귀』에 의한 인위적이 방해 공작임이 확인되더군. 온갖 영령을 거절하는 『글귀』가…… 특히 그리스 영령을 강렬하게 거절하게끔 남모르게 무수히 새겨져 있었지. 그 탓에 우리는 다이달로스에 대항할 수 있는 테세우스 및 아스테리오스를 파견할 수가 없는 상태야. 이렇게 되면 의심할 여지가 없지. 『너』라는 자는 칼데아의 수법을 알고 있어. 그걸 알고서 정보전에 의한 시간 끌기를 시도한 거야. / 엘멜로이 Ⅱ세 : 제계전쟁. 『A.C.L.』.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과 대미궁(라비린스)의 조응. 숨겨진 크레타 섬의 심볼. 여러 명 있는 흑막…… 모두 『너』라는 자가 준비한 『정보 유도』야. 우리는 그 유도에 완전히 당해서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지. 마침내 『그리스 영령을 거절하려는 의도』를 눈치챘지만, 이걸 돌파할 시간은 남지 않았어. 이미 늦은 거지. 이 시간 끌기가 『너』의 동기(와이더닛)야. 놈의 목적은 처음부터 완벽히 도망치는 데 있었어. 그리고 그건 몇 분 뒤에 성공할 거고. 엘멜로이 Ⅱ세 : ───그렇다면 『너』란 과연 누구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엘멜로이 Ⅱ세 : 우선 근현대인일 가능성이 높아. 분 단위, 초 단위 정보전 개념을 숙지하고 있기 때문이야. / 엘멜로이 Ⅱ세 : 또한, 정보에 대한 높은 감도, 『글귀』를 중시하는 자세를 감안하면 문필가, 법률가, 상인 등이 고려돼. 마술적 합리성을 우선하지 않는 이상, 마술 사용자일 가능성은 있어도 마술사는 아닐 테지. 신비에 관한 지식은 그럭저럭 보유하고 있어. / 엘멜로이 Ⅱ세 : 그리고 가장 알 수 없는 점인데, 놈은 칼데아의 약점을 알아. 내통자 여부를 맨 먼저 살펴 봤지만, 직원 및 서번트들은 현재 결백해. 이상의 정보를 종합한 결과, 『너』의 정체는─── / 고흐 : 고흐밖에 없나요!? / 으억! 깜짝이야! / 엘멜로이 Ⅱ세 : 괜히 꼬이게 하지 말아 주겠나. 너도 근대인에다 관계자(인사이더)이긴 한데, 수상쩍은 허수미술 말곤 신비 관련 지식이 없지 않나. / 고흐 : 그, 그랬죠, 에헤헤…… 죄송해요, 수수께끼의 기억 때문에 자신이 좀 없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다 빈치 : 아─ 정말 하는 수 없지! 정탐도 한계니까 이 자린 맡길게, 엘멜로이 Ⅱ세! / 어떻게 된 거야!? / 엘멜로이 Ⅱ세 : ……쉽게 설명하자면 관제실 쪽에선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못 했으니 해결책을 되는 대로 시도하겠단 거지. 결론을 먼저 말하마. 투탕카멘 왕 말대로 이 사건에는 진정한 흑막이 존재해. 그걸 발견하고 치기 위해서 기지의 수수께끼를 이 자리에서 모두 폭로하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엘멜로이 Ⅱ세 : ───『너』의 정체는 모종의 방법으로 칼데아의 정보를 얻은 미지의 적. 그렇게 볼 수밖에 없어. 추리에 따른 조건 나열은 이상이야. 마지막 수단을 써 보지─── 투탕카멘 왕! 지금까지의 폭로를 특이점에 글로 새겨 다오! / 투탕카멘 : ───잘 알겠나이다! / (슥슥슥) / 고흐 : 가, 갑자기 무슨!? 『글자를 써선 안 된다』고 다 빈치가 그랬는데요?! 엘멜로이 Ⅱ세 그렇지. 되도록 피해야 해. 하지만 지금은 비상사태인 데다, 아마 효과가 있을걸!!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는 여러 『글귀』를 발견했어! 하지만 『너』를 나타내는 『글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 『너는 무적이다』라고 쓰면 될 텐데도 말이야! 즉 『너』는 명백하게 극도로 숨고 싶어 하고 있어! 게다가 시바를 비롯한 온갖 계측기, 관측식을 써도 『너』의 종적을 코빼기도 찾지 못 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너』는 신비를 써서 숨은 것으로 추측돼! 필시 『글귀』로 새겨지지 않았다는 특성을 이용함으로써! / 투탕카멘 : 즉 그자가 『글귀로 새겨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여기에 없다』로 억지 해석하여 모습을 감추고 있는 것이옵니다! 그렇다면 그자의 수법과 사고를 조금이라도 『글귀』로 새길 경우, 은형이 약화될 테지요! / 그, 그렇구나─!? 되, 되게 복잡하네─!? / 투탕카멘 : 지금 생각에 잠겨선 아니 되나이다! 주위를 경계하여 주소서, 마스터 공, 고흐 공! 어쩌면 『너』는 아주 가까이에 숨어 있을 수도 있사옵니다! / 고흐 : 하읏, 아, 알겠어요! 지금은 깊이 생각하지 말고 주의 깊게 살필게요─! / 고흐 쨩 뒤에 / 고흐 : 어─── 떠떠 떴다아───! 진짜로 가까이에 있네요────!! / 투탕카멘 : ……모습이 드러나도 얼굴을 알 수 없군요! / 엘멜로이 Ⅱ세 : 망설이지 마, 놈을 공격해! / 오다 노부나가 : 내게 맡기거라, 약한 총알도 맞으면 아플 게다! / 오다 노부나가 : ───그냥 통과하는 건 예상도 못 했다만!? / 엘멜로이 Ⅱ세 : ……역시 그런가. 이름을 폭로하여 『글귀』로 새겨야만 놈이 두른 은형을 지울 수 있어! / 버니언 : 저쪽 공격은 맞아!? / 나타 : 일방통행 비겁하기 짝이 없다───!! / 브리토마트 : 만드리카르도 공, 방어하는 것만이라면! / 만드리카르도 : 우리도 가능할 거라고!? 농담 마, 한 방에 영기가 날아갈 뻔했잖아!! / 치사하지 않아!? 무적이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엘멜로이 Ⅱ세 : 그 강점은 전부 『은폐 상태』이기 때문이야! 그런 이상─── 지금부터는 닥치는 대로 가 봐야지! 다 빈치, 낭독해 다오! / 다 빈치 : 올리버! 제인! 앤! 찰스! 윌리엄! 사라! 애니! 한나! 토마스! 메리! 조지! 새뮤얼! 벤자민! 호러스! 존! 다니엘! 엘리벨렛─── / 투탕카멘 : 으랴으랴─! 싹 다 새기겠나이다─! / 설마 생각나는 이름을…… 닥치는 대로 『글귀』로 새기려고!? / 엘멜로이 Ⅱ세 : 그래. 칼데아, 빌더, 다이달로스…… 어느 쪽은 『너』와의 연관성이 작더라도 반드시 있을 거야. 가장 가능성이 있는 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 관계자인데─── 방금 다 낭독했군, 포기하지 말고 계속 가자! / 마슈 : 성배 출현까지 추정 30초 남았어요! / 엘멜로이 Ⅱ세 : ───현장에 있는 전원! 뭐 눈치챈 거 없나! 적의 행동, 전술, 습관, 뭐든 좋아! / 만드리카르도 : 하나도 없거든요, 이런 건! 그냥 괴물이죠, 괴물! / 투탕카멘 : 괴물 같은 전투법……! 동작도 은폐되어 있는 모양이로군요! / 고흐 : ───다이달로스! 저 녀석의 정체 몰라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말씀이 없으십니다. 즉 그런 뜻이지요. / 고흐 : 『글귀』로 함구시켰군요! 아아 참, 생각만 해도 싫네요! / (콰아앙) / 고흐 : 비열하고 치사하고 졸렬하긴! 이런 게…… 근대인이란 소릴 영령 분들한테 듣는 게 싫어 죽겠어요!! / 마슈 : ───고마력 반응 검출! 성배, 출현할 거예요!! / 고흐 : 누군가요, 당신……! 이름을 숨기고 얼굴을 숨겨서 이루는 수원에 무슨 가치가 있는 거죠……!? 당신이 영령이라면 결코 지지 않겠어요……! 자기 인생을 부정하는 놈한테 질 것 같냐고요……!! / 고흐 : 앗, 빌럼───! / 마슈 : ……!? 고흐 씨, 정체불명 에너미, 동시에 정지했어요! / 다 빈치 : 설마 방금 말한…… 고흐 커터 군의 이름이 어쩌다 저 녀석의 진명이랑 일치한 거야? / 투탕카멘 : ……이미 『글귀』를 새겼사오나 은형은 풀리지 않았나이다. / 엘멜로이 Ⅱ세 : 하지만 적은 틀림없이 그 이름에 반응했어. 그리고, 반 고흐는 짚이는 바가 있나 보군. / 고흐 : 설마, 테, 오…………? (슥슥) / 테오 : 오랜만이야, 형. / 테오…… 고흐 쨩의 동생…… / 마슈 : 네…… 테오도뤼스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의 친동생 분 이름이에요. 직업은 화상이고, 고흐 씨의 창작 활동을 생애에 걸쳐 지원하신 파트너로 알려져 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테오 : 응, 그런 셈이지. / 고흐 : 그런 셈이라니…… 아, 아니, 그건 됐고, 테오…… 나를, 알아보겠어……? / 테오 : 핀선트 형이잖아? 지금은 영어 발음을 쓰나 보지만. / 고흐 : ……테오, 아아 테오! 만나고 싶었어! 설마 네가 영령이 되어 있었다니! 말하고 싶은 것도 말하지 못 한 것도 많이많이 있어! 있었는데, / 고흐 : 왜 네가, 여기에 있어? / 테오 : 에이 참. 나는 적이 아니야. 오히려 너희 칼데아 편이라 할 수 있어. 그 증거로 자, 제계전쟁의 상품을 줄게. 영령이 잔뜩 있는 칼데아에 종화는 항상 필요하지? / (톡) / 테오 : 제삼자 입장으로 모든 빌더를 휘하에 둔 채 제계전쟁을 제패, 증축을 완성한 걸 찬사하여─── ……비꼬는 것 같아졌는걸. 미안, 다시 할게. / 테오 : 나랑 거래를 하자, (플레이어). 나는 상인이고, 너희는 살인 청부업자가 아니야. 어때? 인리보장기관 칼데아의 마스터. / 우리를 잘 아는구나 무슨 거래?/테오 : 흥미를 내비쳐 줘서 기뻐.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 투탕카멘 : ───외람되오나 마스터 공. 귀를 기울여서는 아니 되옵니다. 이 투탕카멘, 세상 물정은 모르오나 파라오의 눈은 속일 수 없지요. 저자의 망설임 없는 눈. 사람을 해치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간적(악당)의 눈이나이다. / 고흐 : 그건 아니에요, 투탕 쨩. 속성을 두고 하는 말이라면 저도 악 속성인 데다 아니 지금 영기로는 중용이지만 본질은 아무 차이도 없어요 그런 저는 자아와 욕망에 고통받는 매우 평범한 일반인인데 악인일수록 내면의 원죄에 맞설 수 있단 말을 일본(야폰)의 불교자(부디스티스)도 했다고 하니까 죄송하지만 사람을 겉보기로 판단하는 건 현대적 가치관에 비추어 보면 다소 폭론이 아닐까 싶으면서도 하긴 이번에 여러분께 폐를 끼친 건 사실이니까 그 점은 저도 성의 있는 사죄와 보상을 한상 달라고─── / 테오 : ───아아, 정말로 형은 형이구나. / 테오 : 형은 왜 그 모양이야! 맨날 그래! 맨날 혼자서 계획이랑 규범을 멋대로 세우고 남을 끌어들여 하고 싶은 대로 하지! 그야 형은 천재였고 자기 가능성을 본인이 제일 이해하고 있었겠지 아빠도 엄마도 나도 형이랑은 달랐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모나 신처럼 구는 건 좀 아니잖아 나는 영원히 쥔더르트의 코흘리개가 아니란 말이야 형의 생활을 후원한 게 누군 줄 아는 건데 듣고 있냐아아아아아아 이런 젠장!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전원 침묵) / 고흐 : 틀림없이 테오예요. / (형제 맞네……) (혀가 잘 도는 형제구나……) / 버니언 : (빠르게 말하기, 굉장해(마벨러스)─!) / 고흐 : ……뭐, 이래저래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만해요, 테오도. 고흐는 결코 좋은 형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러니 순순히 투항하지 않을래요. / 테오 : 말하는 걸 깜빡했는데, 형. 형이랑 대화하는 건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어. ───다시 말할게, 거래를 하자. 칼데아의 마스터. 다이달로스를 따라 공정하게 갈게. 내 요구는…… 지금 여기에 생긴 성배로 소박한 소원을 하나 이뤄 주는 것. 그것만 이뤄 주면 그 대가로 나는 모든 걸 바칠게. 특이점, 내 신병, 거의 온전한 성배 모두. / 무슨 소원인데? / 테오 : 빈센트 반 고흐의 모든 작품을 이 세상으로부터 말소하는 것. / 다 빈치 : 만나서 반가워, 테오도뤼스 반 고흐. 레오나르도 다 빈치야. 화상이라는 직업은 내 시대에 없었는데, 화가에게 매우 심한 소원을 품고 있구나? / 테오 : 만나서 영광이야, 다 빈치. 그래? 나는 그냥 소유권을 주장할 뿐이야. 형도 똑똑히 말했어. 내가 사들인 모든 작품은 찢든 사장하든 마음대로 하라고. / 다 빈치 : 음~, 유산을 아까워하는 망령의 망언이라면 이 이상 대화할 가치도 없지만…… 너는 방금 말했지. 오히려 칼데아 편이라고. 그게 무슨 뜻이야? / 테오 : 영령 클리티에=반 고흐. 저것은 인류의 위협이야, 안 그래? 내 소원이 이뤄지면 그, 아니 그녀인가? 저것은 핵심이 되는 환상을 상실하여 무력화돼. 그렇게 되면 인리의 우려를 하나 덜 수 있어. 이건 너희에 대한 협력이라 할 수 있지. ……솔직히 인류사에서 말소 내지는 좌에서 말소하는 소원을 이뤄 달라 하고 싶지만, 그건 성배라도 힘든가 보더라. 그러니 뭐, 전세계의 미술관 및 컬렉션 작품에 불이 붙어 사라지는 정도로 넘어가 줘. 지금은 사실상 이미 불타 없어진 상태이긴 한데, 너희가 세계를 되찾는 즉시, 자동 발화하는 저주가 걸리게 하면 될 거야. / 다 빈치 : 영령 반 고흐의 계약 및 관리는 본인의 동의를 얻어 우리가 책임을 지고 담당하고 있어. 괜한 걱정은 하지 마. "형의 존재와 공적을 세상에서 없애고 싶다". 그게 속내지? 그럴싸한 척 포장하지 말아 줄래? / 테오 : ……아니야. 그럴싸하게 포장한 게 아냐. 어떻게 용납할 수 있는 건데……! 어떻게 허용할 수 있는 건데, 칼데아! 어떻게 저런 거짓말쟁이를! 저것이 남긴 작품을 써서 어떻게 세계를 구할 수 있겠냐고!! 『계약』은 인간만이 나누는 거야! 인리의 본질이라고! 그걸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너희가 경시할 수 있어!? / 투탕카멘 : ……고흐 공. 저자의 분노에 짚이시는 바는? / 고흐 : ───아─── 으─── / 마슈 : 분석 결과를 보고드릴게요! 테오 씨의 클래스는…… 버서커예요! / 다 빈치 : 멀쩡한 교섭 상대일 수가 없다 이건가. / 테오 : ……그래, 나는 버서커야. 하지만 그게 어쨌는데? 나는 나로서 분노하고 증오하며 비판하고 있어. 『반 고흐 신화』를. 그걸 받아들이는 세계를. 하지만 나는 상인이야. 모든 조건을 헤아리고 갖추어 반드시 거래를 성립시키지. 그게 내 싸움이야. ……거래를 속행할게. 내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파시파에의 암소』가 된 라비린스를 낙하시켜 지표에 피해를 주겠어. 너희의 마스터와 영령들도 길동무가 돼. / 테오 : ……이런 짓은 나도 하기 싫어! 고작 영령 1기랑 맞바꾸는 거잖아, 나쁘지 않은 거래 아냐!? 전력이 줄어드는 게 걱정돼!? 그럼 다이달로스와 빌더들의 계약도 양도할게! 다이달로스는 약화되지 않았고, 아아, 빌더들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양의 리소스도 성배를 통해 얻으면 돼! 그러니 부탁할게…… 응해 줘……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엘멜로이 Ⅱ세 : 은형이 풀린 지금, 녀석은 빈약한 환령이야. 말만큼 대단한 행동을 할 순 없겠지만, 경계를 게을리하진 말도록. 뭐가 어쨌든 요구를 받아들인다는 선택지는 없다만. / 다 빈치 : 그렇고말고. 인리를 방패막 삼는 테러리즘에는 굴하지 않을 거야. 약속이 이행될지도 모를 일이고 말이지. / 똑바로 사정을 설명해 줘. 내 서번트에 손대지 마 / 테오 : 알겠어. 내 집행 능력을 증명할게. / (화아아아) / 마슈 : ───마력 증가를 확인! 폭발적으로 상승! 이건 신령 현현의 징후예요! / 다 빈치 : 뭐라고!? / 테오 : 잘 부탁드립니다─── 아폴론 님. / 아폴론 : 흠흠. 이거 참, 어쩔 수 없지. 테오 군 힘냈으니 말이야. 신이란 기본적으로 노력가를 응원하는 법. 즉─── 도와주지 않는다면 신 값을 못 하지. / 칼데아의 아폴론……? 파리스 군은 어디 갔어? / 아폴론 : 대화하는 건 오랜만이지, (플레이어). 파리스 쨩에게는 비밀로 해 주렴. / 엘멜로이 Ⅱ세 : 일단 수수께끼는 거의 다 풀렸는데, 흑막이 근대 화상이고, 후원자가 칼데아에 있던 신령이라고? 완전히 내 전문 분야 밖이로군…… 한탄한들 별 수 없다만…… ……다 빈치, 네가 보기엔 어떻지. / 다 빈치 : ……큰일이야, 생각한 것보다 훨씬 큰일이야! 의사적 크레타 섬이 된 라비린스에서 저 신은 신격을 확립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어……! / 테오 : 진심이란 걸 이해해 줬지? / 납득은 안 됐어. 왜 아폴론이랑 손을 잡았어? / 테오 : 설명할 필요는 없지. 다시 요구를─── / 아폴론 : 에이 그러지 말고, 테오 군, 지금은 가르쳐 주자. 아─, (플레이어), 그리고 칼데아 제군. 테오 군이 지금은 머리에 피가 좀 오르긴 했는데, 칼데아와 적대하고 싶지 않단 건 진심이야. 테오 군은 어디까지나 자기 존재를 건 소원을 이루고 싶을 뿐. 그걸 위해 신비의 세계를 배우기도 했어. 나라는 이교의 신을 섬기기도 했지. 테오 군은 피를 토하는 고난을 넘은 거야. 그 점은 너희도 똑같지. 그러니 무시할 수 없어. 인간이 노력하는 모습은 고귀하니까 말이야. 즉…… 나도 딱히 적인 건 아니야. 그러니 양쪽 다 힘내렴, 이 싸움을 즐기자! / (줘패고 싶네) (확 굴려 버리고 싶네) / 아폴론 : ……아, 방금 건 우리 입장을 말한 거야. 그거랑 별개로 내 심정 이야기도 할게. / 다 빈치 : (……신의를 말로 한다고? 아폴론이?) / 아폴론 : 실은 나도 반성하고 있어. 우리가 과거에 저지른 짓─── 그건 헬리오스 짓이던가? 뭐 아무렴 어때. 그 건은 딱히 변명할 생각도 없지만, 너와의 악연을 웬 이상한 놈들에게 이용당해서 인류사에 폐를 끼칠 뻔한 점은 미안하다 싶더라고. 그러니 이걸 기회로 청산하는 것도 괜찮으리라 봤어. 어때, 고흐 쨩. 아니, 클리티에. / 아폴론 : 야무진 너니까 진작에 클리티에 쪽 기억을 수복했지? ……너도 명색이 신이라면 알 거 아니니. 시대는 어언 21세기. 이곳은 『사람』에게 양보해도 되는 곳이란 걸. / 테오 : ……나는 아폴론 님의 이 말씀에 관여하지 않겠어. 너를 어디까지나 화가 고흐로 대할 거야. 그래도 된단 약속을 나눴거든. 단, 너와 이 이상 대화할 생각도 없어. 말해 봤자 소용없단 걸 아니까 말이야. 그러니─── (짤랑) /고흐 : 면도, 칼…… / 테오 : 내가 너한테 줄 수 있는 건 그것뿐이야. 권총으로 해 주고 싶었는데, 공교롭게도 예산이 부족했어. 너는 그걸로 타인을 해칠 수 없어. 가능한 거라곤 자멸뿐이지. 그걸로 귀든 목이든 알아서 그어. / 테오 : 영기 특성 때문에 자해할 수 없다고? 미련한 소리 마. 천재라면 해내 봐. 신앙을 넘어서 죄를 청산하라고……! / 투탕카멘 : 고흐 공, 정신 차리소서! / 고흐 : ───고흐 때문, 나 때문이야─── 고흐가 테오를 배신해서─── 내가 아폴 론 님을 등져서─── 이 사건은─── 고흐한테 주어진─── 나한테 주어진, 벌이었구나─── (두근) / 고흐 : 읏───? / 투탕카멘 : 안심하소서, 고흐 공. 과인은 그대 편에 서겠나이다. ……마스터 공. 부디 과인과 함께. / 테오 : ……뭐야? 빠져 있어, 엉뚱하게 나온 떠돌이 서번트. / 투탕카멘 : 입조심하거라. / 투탕카멘 : 죄를. 악을. 셀 수도 없이 많은 과오를. 쌓고 쌓아 만들어진 것이 이 세상이고, 인류사일지니. 죽은 자는, 패배한 자는, 한탄하여도 된다. 원망하여도 된다. 증오하여도 된다. 이상향과 동떨어진 이 세상의 비탄을. 허나,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죽은 자가 차안에 손을 뻗어 해를 끼침은─── 그것만큼은 과인이 용납하지 않겠노라. ……마스터 공. 과인은 미숙한 파라오. 허나 지금은 결코 물러날 수 없나이다. 간곡히 청하옵니다! 부디…… 부디, 령주로 힘을 보태 주시기를! / (끄덕) / ……령주를 통해 명한다! 정복하라, 투탕카멘! / 투탕카멘 : 왕의, 장전. / (번쩍) / 투탕카멘 : 과인의 이름은 투탕카멘. 다른 이름은 일출을 관장하는 주인(네프 케페루 라). 파라오로서, 이 세상의 초석으로서, 묘도(케레트 네체르)의 왕으로서, 지금부터 지배를 개시하노라! / 투탕카멘 : 『신들 중, 얼굴이 아름다운 자(네페르 할 이미이 네체루)』, 신안을 지닌 자여! 아홉 신과 호루스의 이름을 걸고 우리의 적을 굴복시켜라! / 아폴론 : 오오─, 이국 이경의 존재지만 참으로 아름다워! 좋은걸. 아름다운 걸 보면 행복도가 올라. / 테오 : 아폴론 님. / 아폴론 : 어이쿠, 미안 미안~. 어떡할까, 상대는 이방의 태양 화신(동류). 같은 계통의 개념을 충돌시키는 것보단 테오 군과 상성이 좋은 개념으로 저항하는 게 맞겠는걸. 그럼 살짝 힘 쓰는 모드로 가 볼까! / (번쩍) / 테오 : ───이건─── / 아폴론 : 멋지지? 그 왜, 신으로서는 죽음과 역병도 관장하잖아, 나. / 아폴론 : 이곳은 사령 소환에 최적이지. 역병 속성 떡칠한 사령을 사역해서 배틀이야! / 테오 : 감사드립니다, 아폴론 님. ……그럼 다시 실감하게 해 줄게. 각오해, 칼데아! 투탕카멘! / 다들, 힘을 빌려 줘! 싸우지 못 하는 인원은 안전한 곳에 가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마슈 : 어─── 어마머마한 전투예요! 그래도 우리가 우세예요! / 다 빈치 : 그래, 설마 투탕이 이렇게 잘 싸울 줄이야! / 엘멜로이 Ⅱ세 : 크레타 섬은 그리스, 아나톨리아, 이집트의 중간점에 있지. 동등하진 않아도 지리적 보정이 있어. 이에 더해 죽음의 힘을 상대로 죽음을 지배하는 힘을 구사하여 개념적인 우위성을 얻은 건가. 하지만…… 주의하도록, (플레이어). 투탕카멘 왕은 아마 위험한 시도를 하려 할 거다. / 투탕, 무리하지 마! 그만 충분해! / 투탕카멘 : 후후─── 다소 과하였나이까─── / 테오 : ───내 말이 그래, 젠장─── / (털썩) / 아폴론 : 아아~ 세상에나, 테오 군이 당했어. 이렇게 귀여운 애인데…… / 투탕카멘 : 그리스의 태양신이여. 인간 세상을 축복하는 존재여. 그대가 시작하신 시련, 과인이 잇고자 하나이다. 허나 이번에는 밤을 맞이할 수 없을 터인데, 어떠신지요? / 아폴론 : 그렇게 예의 차릴 거 없단다, 투탕 군. 아깐 그렇게 파라오다웠잖니. 음~, 나는 조금, 아니, 매우 불만스러운데~. / 아폴론 : ……다름 아닌 투탕 군의 부탁이니 말이지~. 뭐 됐어. 미안하지만 뒷일은 맡겨도 될까? / 투탕카멘 : 물론이옵니다. ……마스터 공. 다 빈치 공. 이번 사건을 마무리하고자 하옵니다. /다 빈치 : ……복합환령 테오=아폴론의 격파. 특이점 붕괴 정지. 다이달로스와의 정전 협정. 급무는 거의 해결되긴 했지. 테오도뤼스의 처우. 아폴론 신과 앞으로 어떤 관계로 지내야 할지. 또…… 반 고흐의 케어. 남은 과제가 참 많지만…… / 투탕카멘 : 모두 과인이 해결하겠나이다. 다시금 다이달로스 공께 부탁드려 특이점을 해제한 후, 칼데아에 가도 될지요. / 다 빈치 : 관제실 입장에선 환영이야. (플레이어)만 괜찮다면 말이지. / 투탕카멘 : 마스터 공, 어찌─── / 피해 투탕 -/ 테오 : "보험계약 제2조" / (콰아아아아앙) / 테오 : 마무리가 허술해…… 거래는…… : 안전지대로 돌아갈 때까지가…… 거래잖아…… 그 누구도…… 형도…… 한 발짝도 가까이 오지 마…… 가까이 오면…… 너희의 마스터를 죽이겠어…… / 아폴론 : 테오 군! 애쓰고 있구나! 꼭 어엿한 마술사 같아! / 테오 : 아폴론…… 님…… / 아폴론 : 『글귀』를 이용해서 만든 『보험계약』…… 네 신변을 지키기 위해 빠릇하게 준비한 비장의 수. / 테오 : 네…… 좀처럼 작동하지 않아서…… 숫자도 거의 안 모인 탓에…… 한 번씩만 쓸 수 있지만…… 제1조 은형과…… 제2조 속박…… 준비해 두길…… 잘했습니다…… / 아폴론 : 으음, 정말 준비성이 좋은걸. 그렇게 힘쓰는 너도 참으로 볼맛이 나. 하지만 테오 군. 이건 좀 아닌 거 아닐까. / 테오 : 아니라니요. / 아폴론 : 승부는 이미 났지? 승부가 날 때까지 힘내기로 약속했으니까 나도 이쯤에서 수습해야 곤란하질 않거든. 그러니 그만 포기하고─── / (콰직) / 아폴론 : ───오오? / 테오 : "보험계약 제3조…… 후원자의 일신상 사유로 인한 패배는 후원자가 보상한다" ……내가 패배하는 건 내가 죽을 때뿐. 함부로 승부를 끝내려 한 당신한테서 가진 걸 몽땅 보상받겠습니다…… 아폴론 님…… / 아폴론 : ……아이고야. 그런 줄거리로 써먹을 작정이었구나, 그 조항. 이야─── 이건 참─── / 아폴론 : 한~방~먹~었~어~~~~~…… (아폴론 나가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테오 : 네 존재를 안 뒤로…… 이 순간만을…… 기다렸어…… 파라오란 건…… 태양의 힘도 체현하지……? 그 신성의 힘을…… 받기 위한…… 그릇으로…… 그 몸을…… 이름을…… 접수하겠어……! / 투탕카멘 : ……참으로…… 불경……한…… / 투탕카멘 : 으, 윽, 아아아아아……!! / 브리토마트 : 정신 차리세요, 마술사 공! / 고마워…… 테오를…… 멈춰야 해…… / 만드리카르도 : 말도 안 되는 소리 마, 저런 건 방법이 없어…… / 다 빈치 : ───아아, 다행이야 연결됐구나! 정체 모를 공격의 여파로 통신이 두절되어 있었어! 전원 철수해! 테오 반 고흐는 심각하게 무리하는 중이야! 최악의 경우엔 신이라는 껍질을 잃은 신성이 특이점 전역에 튀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 / 테오 : ……그래, 최악의 경우엔 그렇게 되지. 하지만 그렇게 되진 않아! 나는 상인이야! 가능한 걸 다 하면서 필요한 걸 입하해 내겠어! 그게 비록 본 적도 없는 신비일지라도! 으아아아아아아────!! (포효) / 테오=투탕카멘 : ──하하, 하, / 테오=투탕카멘 : 성공했어!! 파라오의 몸에 태양신의 힘을 깃들였어───!! / 다 빈치 : 앗…… 투탕의 진명을 빼앗고 영기를 가로채서 태양신(아폴론)의 힘까지 깃들인 채 영기재림한 거야!? 저건 아마 투탕카멘의 if! 생전에 요절하지 않은 건강한 육체, 신의 형상으로서의 모습! 무모해! 정신력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적이 아냐! 금방 마력이 동날 거야! 그렇게 되면 심각한 사태가─── 앗, 그렇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테오=투탕카멘 : 그렇고말고! 남은 건─── 성배야───! ! / 테오=투탕카멘 : ───아아!? / 오다 노부나가 : 못 넘겨 준다. 약정을 어기고 말았다만, 이렇게 된 이상 실컷 못살게 굴어 주마. ……빌더들아. 가자! / 브리토마트 : ……일단 말하겠는데, 그 말을 듣기 전부터 준비했거든요? / (화르르륵) / 브리토마트 : 눈치채고 있었어요. 제가 이곳에선 무시무시한 괴물의 상징이 되어 있단 건. 그렇다면─── 그 힘을 받아들일 경우, 잠시나마 무시무시한 힘을 얻을 수 있죠! / 만드리카르도 : ───제법인데, 여기사. 그걸로 납함(차지)하면 주춤하긴 하겠는걸. / 만드리카르도 : 그럼 어디, 내 애마(브릴리아도로)를 어떻게든 불러 주겠어! 걱정 마, 소멸할 때까지 몇 초는 유지될 거야! / 나타 : 신령 난적 좋다 덤벼라! 이곳이 내가 바란 전장이다! 미세 수정 실행 많은 일이 있었지만 나쁘지 않은 특이점이었다. / 나타 : 이 뒤는 힘내라 광부(마이너). / 고흐 : 여러분!? / 버니언 : ───나도 싸울래. 무서워도 새로운 힘에 손을 뻗을래! / (화아아아아) / 슈퍼 버니언 : 약한 면을 결집시켜 최강이 되는 자, 즉─── 모두의 대통령! / 슈퍼 버니언 : 우리가 시간을 벌게! 고흐 씨, 네가 해야 할 걸 해내! (배틀) / 테오=투탕카멘 : 약화된 영기로 이길 줄 알았─── 읏!! / 테오=투탕카멘 : 칫, 성배가……! 그 외에도 뭐가 떨어졌는데…… 아니, 그건 아무래도 좋지! 뭐 하잔 거야, 다이달로스!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차피 성배를 손에 넣으면 나도 죽일 셈이지? 그럼 내 맘대로 해 주겠어, 겟하하하─. 그렇다고 하시니, / (번쩍)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좀 놀아 주마, 고용주. / 테오=투탕카멘 : ───아아, 이럴 것 같아서 반대했는데. 이딴 배신자를 고용하는 건! 붕괴에 조심해, (플레이어)! 너를 죽게 하고 싶은 건 아니─── / (우수수) / 테오=투탕카멘 : 젠장! 말을 꺼내자마자! / (홱) / 고흐 : ───무슨 일이 있어도! 걸레짝이 되어도!! 죽는 한이 있어도!! 당신만큼은 지켜 낼게요! 마스터 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 : 마스터 님…… 정신이 드셨나요. / 고흐 : 시간이 많이 지나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특이점의 깊은 부분에 떨어졌나 봐요. 통신도 끊겼어요. 성배도 떨어져서 행방불명. 제가 아직 있는 걸 보면…… 테오는 아직 손에 넣지 못 했을 거예요. ……사죄랑 속죄는 나중에 하게 해 주세요. 투탕 쨩이랑 빌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조금 이동해 볼까요. 통신도 복구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 구해 줘서 고마워. 나중에 잔뜩 얘기하자 / 고흐 :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자, 가죠. 마스터 님. / 고흐 : 작은 사령…… 혼 포식을 면한 걸까요? / 고흐 : 많이 조용해졌네요. 온통 사령 투성이라 떠들썩했는데. / 고흐 : 분위기도 원래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하고 좀 달라요. 공간이 뒤틀린 건 똑같은데 묘하게 갑갑하고 케케묵은 느낌인 게…… 묘하게 그리운 것도…… ……앗, 마스터 님, 뭐가 있어요! / (부스럭) / 고흐 : 이건…… 다이달로스의 기억 조각 비슷한 걸까요? ……재생하는 정도라면 고흐라도 가능할 것 같아요. 확인해 보시겠나요, 마스터 님. / (끄덕) / 고흐 : 그럼 오랜만에…… 『바니 수트』와 『다이너마이트』로 『영사기』를 창조(크래프트)! / (퐁) / - 그 조합 뭐야. 왜 바니 수트를 가지고 있어? / 고흐 : 엇, 어, 어째설까요, 에헤헤……? 자, 재생할게요…… / 나우크라테 : 외람되오나,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인께서는 어쩌다 라비린스 공략법을 발설한 일화도 보유하신 문화 영웅. 『비밀을 폭로하여 환산하는 영령』입니다. ……과장이 좀 심했습니다. 이미 대강 감을 잡으셨을 텐데, 요컨대 거짓말이나 비밀에 능하지 않으신 분이지요. 따라서 별 의미도 없이 자기 진영의 비밀을 밝히고 그러시는데, 이건 그냥 그 중 한 조각입니다. 조력하는 거 아니다. 착각하지 마. 뒤져. ……주인께서 이렇게 말씀하고 싶으신 눈치군요. 그럼 즐겨 주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고흐 : ……이건 영장건축(미스터리 하우스)을 지으신 분의……? ……빛…… 빛…… ……하지만…… 생전의 빛이었던 테오도, 아폴론 님도…… 고흐가, 제가, 배신하고 말았어요……! / 고흐 : 마스터 님! 부디, 부디 심판해 주세요! 끔찍하게 가혹해도 돼요! 부디 저한테, 빛을─── / 너는 스스로 빛날 수 있는 사람이야 / 고흐 : 어, 그게, 무슨─── 하읏!? 어어, 이, 이이이건 뭐죠오오!? (배틀) / 고흐 : ……여긴……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 / ??? : 그대의 마음속, 내면에 있는 별이 빛나는 밤이옵니다. / 고흐 : ……투탕, 쨩……인가요……? / 투탕카멘 : 네에. 정확히는 여차할 때에 대비하여 그대에게 미리 삼키게 한 과인의 심장(이브)이옵니다. / 고흐 : 네에에!? 그거 투탕 쨩의 심장이었어요!? 고고고흐가 무슨 짓을!? 그런데 어떻게 살아 있는 건가요!? / 투탕카멘 : 후후. 과인의 성질은 죽은 자(오시리스). 뿔뿔이 흩어져도 필요성이 없다면 죽지 않나이다. / (흐릿) / 투탕카멘 : ……허나 육체를 잃은 지금은 조오금 허세이지요. 서둘러 전하겠사옵니다. 과인을 『사용』하시기를, 고흐 공. 그걸로 마스터 공을 구하소서. / 고흐 : …… 그랬다간 당신이 죽는단 걸 아는데도요……? / 투탕카멘 : ……알고 계시다면 길게 말씀드릴 필요는 없겠군요. 과인의 보구. 『과분한 신비의 심장(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그 정체는 매장되지 않은 과인의 심장. 성배에 미치지는 못 하오나, 어느 정도의 과분한 신비를 얻을 수 있나이다. 특히 소환의 제물로는 빼어난 성능을 발휘하지요. 파라오에게 심장은 내세에서의 부활을 약속하는 장기. 과거에 과인은 그걸 바쳐 다음 세상을 얻게 하였사옵니다. 과인은 그러한 영령. 자신을 초석으로 남을 살리는 존재이나이다. / 고흐 : ……싫어요…… / 투탕카멘 : 고흐 공. / 고흐 : 싫어요! 투탕 쨩한텐 폐만 끼친 데다! 끝에 가선 동생이 당신을 해치고 말았잖아요! 전부 제 죄인데……! 그래 놓고 당신을 희생해서 살아남으라고요!? / 투탕카멘 : 예에. / 고흐 : ……당신은 정말 무서운 분이군요. / 투탕카멘 : 예에. 허나 거듭 말씀드리옵니다. 죄를 쌓아 살아남으소서. 왜냐하면 우리의 마스터께서 그리 살아가고 계시기에. 영령과 다르게, 단 하나뿐인 목숨을 걸고. / 고흐 : ……하, 으…… / 투탕카멘 : 그분을 이곳에서 잃어서는 아니 되나이다. 우리 죽은 자의 목숨으로, 죄로, 살릴 수 있다면 싸게 드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번 생의 과인의 목숨, 고흐 공께 맡기고자 하옵니다. 죄를 알고, 그렇기에 따스함을 아는 그대이기에. 마침 마스터 공도 말씀하셨지요. 그대는 스스로 빛날 수 있는 분이라고. 집주인 공께서 말씀하신 『어둠 속의 빛』이 되어 테오 공을 멈추고, 마스터 공을 구해 주소서. / 고흐 : …… (흐릿)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투탕카멘 : ……아아. 더 이상 시간이 없군요., 고흐 공, 부디 청하오나이다…… / 고흐 : 알겠, 어요. 신비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소환의 제물에 적합하다. 그렇게 말하셨죠. / 투탕카멘 : ……과인의 심장을 제물로 반다을이는 존재에 국한되오나, 마수, 환상종, 신령조차 소환할 수 있나이다. / 고흐 : 바깥의 존재도 가능할 것 같네요…… 안 부를 거지만요.지금 제가 소환할 분은 정해져 있어요. / (흐릿) / 투탕카멘 : 후후. 그러하다면 다행이군요. / 고흐 : ……잘 가요, 투탕 쨩. / 투탕카멘 : 작별이옵니다. / 투탕카멘 & 고흐 : 『빛의 왕이여 완전한 어둠의 주인이여 입을 주소서 주문을 내리소서 사각을 이끄소서』─── ───『과분한 신비의 심장(이바이야 웬투 네베데트 게레크)』!! / ??? : 그래서, 왜 하필 나를 소환했니? / 고흐 : ……죄와 마주할 각오가 됐기 때문이에요. 오랜만이에요. 아폴론 님. / 아폴론 : 역시 떠올렸구나─. 여전히 약았는걸─, 너. / 고흐 : 이번에 한해선 당신도 그렇잖아요. 뒤에서 몰래 잔머리에 구원에. 그러고 뒤통수를 맞았으니 꼴사나울 따름이죠. / 아폴론 : 여전히 못됐구나. 그래서, 어떻게 『마주』할 거니? 너는 질리도록 나의 『바라기』였잖아? / 고흐 : 네. 그러니 그만 됐어요. / 아폴론 : 오. / 고흐 : 저는 더 이상, 당신을 바라보지 않겠어요. 이 땅속에서 누군가를 위해 홀로 어둠을 바라보겠어요. ……그 정체성을 다시금 택하고 싶어요. / 아폴론 : 오─. / 고흐 : 그러니 부디 제 가슴속의 빛을─── 아뇨─── / 고흐 : ───그냥 들어만 주시면 충분해요. 이런 저의, 결의를. / 아폴론 : 죄를 품고, 어둠 속에서 사람을 위해 빛을 찾는다. 요컨대 사람으로서 살겠다는 거니. 반신으로서의 너를 부정하면서까지? / 고흐 : 무언가인지는 아무래도 좋아요. 저는 저로서 빛날래요. / 아폴론 : …… 흐음─. 그런 태도로 나오면…… 뭐, 어쩔 수 없나. ……좋아. 신을 바로 뒤에 등진 채로 살겠다는 그 지독하게 불손한 신앙을 수리할게. 아아, 테오 군을 잘 부탁해. 그래 봬도 귀여운 아이거든. / 고흐 : 말하지 않으셔도 그럴 거예요. / 아폴론 : 뭐, 어차피 너는 또 잘못을 저지를 거야. 사람으로서의 고난, 실컷 피를 토하며 즐겨 보렴! / 고흐 : ───괜한 참견이거든요─── / 고흐 쨩! 갑자기 사라지길래 놀랐어! / 고흐 : ───고흐, 영체화하고 있었나요? / 다 빈치 : 그래, 그런가 보더라. 그리고 네가 부재 중일 때 통신이 회복, 이쪽에서 이래저래 계측하고 있었어. 곧 그 공간에서 탈출할 루트가 발견될 것 같아. 네 힘으로 다시 개척을…… 으응~? 반 고흐. 그 영기는 어떻게 된 거야? / 고흐 : ……아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니. 마스터 님, 죄송해요. 투탕 쨩은 이미…… / ……그렇구나 ……힘든 역할을 떠맡게 했구나 / 고흐 : 아뇨, 가장 마음 아프신 건 마스터 님이죠. 저는…… 이제부터예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 고흐 : 이 모습은 투탕 쨩이 맡긴 희망. 그리고 고흐의, 저의, 결의의 형태. 저는 더 이상 해를 바라지 않겠어요. 저 자신이 빛이 되겠어요! ───안전 확인, 완료! 탈출하죠, 마스터 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다 빈치 : 라비린스 심부에 맞지 않는 양식인걸. 빌더 중 누구하고도 방향성이 안 맞는 것 같은데…… / 고흐 : ……아마 테오일 거예요. 여길 만든 건. / 다 빈치 : 어, 짚이는 바가 있어? ……잠깐만, 거긴 설마! / (삐빅) / 다 빈치 : 거긴 이 특이점에서 맨 처음 성립된 장소일 거야! 테오도뤼스의 『글귀』가 숨겨져 있을 수도 있어! 찾아내───! / 고흐 : 오오…… 아니, 잠시만요. 이 장소가 맨 처음에? 그렇다면…… 『글귀』란 건, 그 애…… ……아무튼 그렇다면 확실하겠네요. 아마 뭘 숨긴다면 이 데스크 어디에─── / (뒤적뒤적) / 테오=투탕카멘 : ───서랍 열지 마!! / 끼야아악! 최종보스!! / 테오=투탕카멘 : 성의 없게 부르지 마! 그거 경칭 아니잖아! ───방심할 새도 없는걸, 쓰레기들. 이제야 배신자를 처리한 참인데 말이야. / 고흐 : 다이달로스랑 로보코! / 나우크라테 : ……주인께서는, 늘 말씀하십니다. 내 기술은 신의 힘에 맞서기 위한 게 아니라고. 그걸로 몇 시간을 버텼으면 잘한 거 아닐지요. 또한 외람되오나, 부를 거면 나우코라고─── / (털썩) / 고흐 : ……나우코는 촌스럽잖아요……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고흐 : 결판을 내죠. 테오. / 테오=투탕카멘 : 지금 여기서 말이야? 폼이 안 사는걸. ……아아, 엉망진창으로 만들겠단 거구나. 좋아. 하긴 이런 감상에 젖은 곳은 싹 날리는 게 딱이지─── / 고흐 : ───잠꼬대라도 해요? 날리는 건 천장만이에요. / 고흐 : 죽은 사람의 추억이니까 얼마든지 짓밟아도 된다고요!? 지금 당신 같은 그런 짓을 할 줄 알고요! ───마스터 님, 령주를! 저 애를 이기기 위해, 저의 밤을 만들고 싶어요!! / - ───령주를 통해 명한다! 밤하늘의 별이 되어라, 고흐! / 고흐 : ……고맙습니다, 마스터 님. 그런데 일본인인 마스터 님한테 질문드리겠는데, 『레더』랑 『레이저』는 비슷하죠? / ……비슷한 것 같아! (무슨 얘기지!?) 구별이 안 돼! (이럴 때도 조크!?) / 고흐 : 그죠! 감사드릴게요, 매우 중요한 거거든요! 그럼─── 다녀올게요! / (부우우우웅) / 고흐 : 고흐 발파아!! / 다 빈치 : 최종전이야, 관제실 전원! 반 고흐를 추적하자! (플레이어)한테 중계해 줘야 해! / 고흐 : ───지저의 별을 채광하고!  어둠의 등불을 채광하고!    버린 희망을 회광하고!  끝나는 세계를 재광하리!! 빛나라! 내 내면의 세계! 『밤의 카페 테라스(카페 테라스 베이 나흐트)』───!! / (번쩍) / 다 빈치 : 우와, 이 규모의 심상풍경을 순식간에!? 사기가 넘치잖아, 반 고흐! / 고흐 : (아뇨, 사실 이건 합작……) / 고흐 : (제 구상을 이렇게까지 잘 구현하다니, 대단해요. 당신의 주의를 따라서 말하지는 않겠지만요) 에헤헤, 태양을 이기려면 밤이 딱이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테오=투탕카멘 : ───진짜로 짜증나는 형이야, 넌……! / 고흐 : 그러는 너는 참 배배 꼬인 동생인걸! 나(僕)의 그림을 전부 불태우겠다고 하면서 소원을 건 특이점을 그 형태로 만들다니! 그곳의 모델은 네 방이지? 세부는 건성이지만 척 보면 알아! 쥔더르트의 목사집! 우리 생가의 방 중 하나! 내 첫 편지를 읽었을 곳, 우리의 인연이 시작된 그곳! / 고흐 : 나를 너무 좋아하는 거 아냐, 너!! / (표현이 그……!) (아니 표현이 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테오=투탕카멘 : 헛소리 마! 나는 순수하게 네 파멸을 바라고 있어! / (쩔렁쩔렁) / 면도칼을 저렇게 많이……!? 멈춰! 고흐 쨩한테 그건……! / 테오=투탕카멘 : 얼마든지 꺼내 주겠어, 네 나약함의 상징을! 타인을 두려워하고 본인과 가족을 기만하다 상처 입힌 죄를! 나는 잘 알거든! 네가 그걸 견디지 못 한단 걸! 망설일 거 없이 죽어, 영령 빈센트 반 고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고흐 : ……고마워요, 아스테리오스 쨩. 이게 제 미궁의 출구. 『면도칼(레이저)』과 『실(스레드)』로 창조(크래프트)! / 테오=투탕카멘 : 하……? / 고흐 : 『장갑』을 만들려고 했지만, 역시 이 구두가 우리한테 걸맞아요. 자, 한쪽을 당신한테 줄게요. / (휙) / 테오=투탕카멘 : ……영문을 모르겠네. 『면도칼(razor)』하고 『가죽(leather)』은 완전히 다르잖아. / 고흐 : 일본어는 L이랑 R를 구분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행위의 의미도 모르겠나요? / 테오=투탕카멘 : 『결별』 아니야! 이 구두를 던진 걸 보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지!? 너는─── 정체가 뭐야!? 형이 아니기라도 해!? / 고흐 : 저는 저. 당신은 당신. 악령의 말로는 단 하나. 모든 게 명확해진 이상, 물질이나 상징은 더 이상 필요 없죠. 저는 당신의 형으로서 지금부터 당신을 죽이겠어요. 하지만 당신은 저를 못 죽여요. 그러기는커녕 그림 한 점이라도 불태울 수나 있긴 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테오=투탕카멘 : 아앙!? / 고흐 : 『계약』을 어긴 고흐를 용서할 수 없다고요? 『신화』가 만연하는 세계를 용납할 수 없다고요? 웃기네요…… 아카이브로 봤어요. 제 사후에 당신도 골골거리면서 전시회 준비를 했다면서요. 당신은 생각을 바꾼 거예요. 사장해서 가치를 높이기보단 『신화』의 흐름을 타고 팔아치우기로 한 거죠. / 고흐 : 고흐가 어쩔 도리 없이 화가이듯이, 당신도 어쩔 도리 없이 화상이라고요! 그랬는데 당신은 자길 부정하고, 남의 모습을 빌려 남한테 떠넘겨 받은 동기로 싸우길 택했어요───! 정체성을 잘못 택한 당신은 저한테서 무엇 하나 빼앗을 수 없어요! / 테오=투탕카멘 : ───님프랑 섞이고 광부 짓을 하는 네가 할 소리야!? / 고흐 : 할 소리고말고! 이것도 저것도 다 저거든요! 죄랑 오명을 전부 짊어지고, 그 강함으로 당신을 쓰러트리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테오 : 더 할 말은 없어. 이젠 가장 야만스럽고 심플한 거래만이 남았지. 살아남은 쪽이 옳은 걸로 하자. 어때. 나는 이제 그거면 돼. / 고흐 : 당신이랑 이런 식으로 마주하는 건 몹시 슬픈 일이에요. 하지만 다시 만났으니, 그 이상 바랄 게 없어요. 좋아요. 저는 이미 그거면 돼요. / 결판을 낼 때다. / 고흐를 지켜본다 or - 고흐에게 가세한다 (※ 더욱 치열한 전투가 됩니다) / (배틀) - 페이트 ㄱ ㅡ랜드 오더의 내용

*37 거 봐.내가 말한 대로지. / ───시끄, 러워. ───생전부터 번번이 헛다리를 짚으면서 가끔 적중할 때는 기세등등하다니깐.───그림 하나만큼은    끝까지 기세등등했고. / 힘든 일도 괴로운 일도 많이 있었어. / ───그래, 알고 있어. 전부. ───네 처지. 병. 마모되어 가던 마음. 너를 괴롭게 하던 모든 걸.───그리고 아아, 네 말이 맞아. 나도 『신화』를 지지했어. 조도 지지했고. ───이것도 그것도 전부 네가 나랑 조, 빌럼 주니어를 걱정했기 때문이야. / 더 칭찬해도 되는데? / ───뭔 칭찬이야, 젠장.───형. 빈센트 빌럼 반 고흐. ───결국 내가 유일하게, 진심으로 용서할 수 없던 건, ───네가 자살하고 말았단 것뿐이야. / …… / ───계약자(나)의 허가 없이 죽지 말란 말이야. ───네가 그렇게 되고 말 거였다면 ───『반 고흐 신화』 같은 건 필요 없었어. / 미안해. / ───이제야 사과했나. 좌에 똑똑히 새겨. 테오도뤼스는 마지막에 형을 말로 꺾었다고. / ───사절할래. 나는 말없이 흙 밑에서 심판이나 기다리겠어. / 오베르의 내 무덤 옆자리에서? ───그래. 그걸로 참아 줄게─── / 악수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FateGO』의 인물상 : 예술은 때로 사람 사는 세상의 이치, 즉 인리를 초월한 영역에 도달한다. 화가 고흐의 진귀한 작품군 중에서도 그 영역에 도달한 것이 몇 가지 있었다. 테오의 창고에 보관된 채였던 그것들을 처음 눈여겨본 것은 다른 미술상도 비평가도 호사가도 아니라 인리에서 멀리 벗어난 외우주의 지적존재였다. ――적어도 화가의 비몽사몽한 정신 속에 생긴 『꽃』은 자신을 그렇게 칭했다. 이 시점에서 『외우주의 지적 존재』라는 존재가 실재한 증거는 없고 단지 화가의 망상 혹은 광기의 상징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꽃』은 다양한 보상과 위협을 제시하여 화가에게 복종을 요구했지만 화가는 결코 굴하지 않았다. 총계 2000점을 넘는 작품군의 완성과 한 자루의 피스톨을 격발해서 화가는 광기에게 승리한 것이다. ――다만 그의 적은 죽음으로 패배를 인정할 만큼 고분고분하지도 선량하지도 않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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