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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

타입문 백과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

最終更新:2024年12月18日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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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진명 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86cm & 68kg
성우 나미카와 다이스케
속성 중용 선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E, 민첩 : D, 행운 : B+, 마력 : A+, 보구 : A
소유한 보구 석병팔진 - 돌아갈 수 없는 진형, 출사표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진지작성 :A, 도구작성 : B
보유 특수능력 감식안 : A, 군사의 충언 : A+, 군사의 지휘 : A+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캐스터 클래스로 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있다.


인물 설명

본래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서번트에 도달할 그릇이나 역사가 없지만 뭔가 특수한 사정으로 제갈공명의 매개체가 되는 형태로 성공했다. 그래서 진명 란에서 '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라 표기하고 있다. 분류 상으로는 의사 서번트라 불린다.(*2) 의사 서번트의 사고와 감정은 이런 저런 합의에 의해 둘 중 하나가 주도권을 잡거나 혹은 융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케이스는 로드 엘멜로이 2세로 맞춰어져 있다. (*3) 제갈공명과 2세가 논의한 결과, 중화의 합리성과 서양의 합리성은 상용할 수 없으니 융합은 배제하고, 주도권은 현대에서 총명한 2세 쪽이 맡기로 한 것이다. 이는 제갈공명이 중요한 것은 자신이 고안한 계첵이고 자신이 활약할 것은 없다 생각하기에 자기 계책을 만전으로 쓰는 게 가능한 2세라면 그냥 능력만 맡겨도 된다고 판단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2세 말로는 제갈공명과 합의 보러 몇 분 이야기한 것으로 그가 역사 이상의 괴물, 인간과 이야기하는 느낌이 안 드는 존재라 느꼈다.(*4) 합리주의의 괴물이라고도 불린다.(*5)

본래의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자신의 힘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며 여러 모로 나약하고 비굴하며 겁쟁이스러운 인물이지만 융합헤 버린 제갈공명 씨가 난폭한지라 성격이 보다 과격해졌다.(*6) 한편으론 의사 서번트로서 얻은 강력한 힘을 다루지만 그냥 우연히 힘을 얻었을 뿐이라며 자조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이를 본 라이더(이스칸달)은 힘이 남의 것이건 상관 없이 군을 다루는 지휘관처럼 잘 이끌면 그걸로 됬다 한다.(*7)

본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인물상에 대한 설명은 로드 엘멜로이 2세 항목을 참조할 것.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장 로마에서 수족으로 부릴 서번트가 많이 죽어나가자 플라우로스가 성배로 소환했다. 마찬가지로 소환된 소년 시절의 정복왕, 진명 알렉산더의 스승 역이 된다. 네로 황제와 대화하고 싶다는 알렉산더의 의향을 받아들여 제대로 된 싸움이 아닌 네로 황제를 마주하는 게 목적인 기묘한 전술을 구사했다.(*8)

아무튼 전략을 구사해 네로 황제의 군대를 분단시키고 알렉산더와 함께 네로와 마주친다. 목적대로 대화를 하고 그것에 만족해 덤벼 든 알렉산더에 가담해 싸우나 패배한다. 만족하고 사라지면서 네로의 미래를 예언하는 알렉산더에게 너가 그럴 말 할 처지냐고 태클 걸려다 정복왕 다운 참견이라면서 그만두고 쿨하게 소멸한다.(*9)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자기소개를 하고, 3장에서 오케아노스라 이름 붙여진 바다로 가서 구경하고, 영기재림의 결과 육체가 어려져서 난장판이 일어나거나 한다.

페이트 제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 주역으로 대활약한다. 4차 성배전쟁이 열리는 어느 특이점이 등장해서 그걸 해결하러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과 같이 가는데 배경이 되는 4차 성배전쟁을 겪었고 해체전쟁을 거치면서 성배전쟁의 모든 걸 알고 있기에 초장에는 말 그대로 공략잡 보고 게임하듯 참가자들을 유린했다. 그의 목적은 이 시공의 대성배가 작동하지 않게 하여 미완성된 성배를 회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이버(아르토리아), 랜서(디어뮈드 오 디나), 라이더(이스칸달)을 죽지 않게 보호하고 회유하며, 교섭이 통하지 않을 캐스터(질 드 레), 아쳐(길가메쉬), 버서커(랜슬롯), 그리고 아쳐 조의 부속품인 백모의 핫산를 일찌감치 쓰러뜨려 성배의 최소 작동 요소인 5체의 영령의 혼을 못 모으게 하려 한다.(*10) 특이점이기에 해결하면 여기서 한 일은 역사의 수정으로 사라지니 딱히 온건하게 해결해 봐야 아무 의미도 없지만, 2세는 같은 잘못을 두 번이나 간과하기 싫다는 이유로 이 방침을 고수한다.(*11) 그렇게 진행하던 중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죽이려 어쌔신(에미야)가 온 걸 보고 이 세계의 정황을 알게 됬다. 이 특이점은 아인츠베른의 기술력이 1세대 진보해서 아이리스필이 일족의 최종도달점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만큼의 성능을 습득해 에미야 키리츠구 없이 세이버(아르토리아)의 마스터가 된 세계였다. 두 페어는 어처구니 없게 강해서 성배전쟁에서 승리하고 대성배를 작동시키다 이 세상 모든 악를 깨워 인류를 절멸시킬 예정이었고 정사의 성배전쟁에서 한 번도 개입한 적 없는 억지력이 이건 비상사태다 하고 인식해서 아이리스필을 말살하라며 어쌔신(에미야)를 수호자로서 파견해 온 것이었다. 바뀐 상황과 진상을 알게 되었기에 다시 계략을 입안해 활약하지만 그가 아는 역사와 달리 마토우 조우켄이 성배전쟁에 난입해서 날뛰기 시작한다. 그 결과 대성배는 작동해 버렸다. 그걸 어떻게든 막는 데 성공하고 귀환한다.(*12) 공명 씨의 책략을 포함한 이야기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 세계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전제를 기초로 한 이야기면 뭐든 의심없이 믿어 버리는 쉬운 남자 케이네스인지라 그 성향을 공명이 이용하여(*13) 자신이 미래의 아치볼트에서 파견된 자라 둘러댄다. 케이네스가 칼데아를 만들었다고 뻥카를 치고 미래인인 이상 많은 것에 간섭하면 억지력이 발동한다는 핑계로 그가 미래에 대성했다는 거짓말을 약간의 진실을 더해서 구사해 케이네스의 신뢰를 얻어낸다.(*14) 최종적으로 성배전쟁은 트란벨리오가 케이네스를 시계탑에서 떨어뜨려 놓고 아치볼트를 물어뜯을 계획이라 속인다. 그에 넘어간 케이네스는 시계탑으로 돌아갔으며 랜서(디어뮈드 오 디나)를 공명에게 넘겨 준다.(*15)
→ 토오사카 토키오미 : 사망하지 않았으며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칼데아 식 소환서클은 세컨드 오너라는 영맥의 주인이 마술식으로 보호하면 잘 설치가 안 되는지라 해체전쟁 당시 후유키 시의 영맥 위치를 연구한 공명이 죄다 박살냈다.(*16) 거기에 아쳐(길가메쉬)가 어이없게 광탈한 후 백모의 핫산을 양도받았으나 그마저도 격파당해 탈락했다.(*17) 목숨 건진 거 빼면 여러 모로 안습하게 되었다.
→ 백모의 핫산 : 대 기척차단 결전병기 석병팔진 때문에 정찰은 뭐 하나 제대로 되는 일 없이 실패만 반복하다 마스터가 토오사카 토키오미로 바뀐 후 그냥 전원 달려들어 공격해 온다. 쓰러뜨리면 최초이자 최후의 노인에게 죄송하다며 소멸한다.(*18)
→ 아쳐(길가메쉬) : 예의 왕의 연화 하다가 버서커(랜슬롯)를 포섭해 온 공명과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 랜서(디어뮈드 오 디나)까지 모인 파티의 다구리 앞에서 맥없이 당해 소멸한다.(*19)
→ 마토우 카리야 : 토오사카 토키오미에게 한 방 먹일 수 있다는 공명의 제안에 응해 동맹을 맺었다.(*20) 아쳐(길가메쉬)를 쓰러뜨린 후 기절해서 버서커(랜슬롯)이 폭주했고 길가메쉬를 쓰러뜨린 이상 더 이상 용무 없다며 공명의 지시로 다굴당해 죽을 상황에 처하나 라이더(이스칸달)이 편을 들어 살려준다.(*21) 이후 이스칸달은 카리야에게 토오사카 토키오미를 죽여 봐야 성배도 마토우 사쿠라의 구원도 없다고 일갈한 후, 마토우 저택으로 가서 지하 벌레굴을 싹 태워버리고 마토우 사쿠라를 구해 온다. 그리고 카리야의 령주가 있는 손목을 자르게 한다. 그 결과 령주 쪽으로 각인충이 가 버렸고 후유키 시 밖의 적십자에 카리야와 사쿠라를 보내 주는 거로 구원해 준다.(*22)
→ 캐스터(질 드 레) :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를 속여 동맹을 맺어 온 공명에게 허망하게 박살난다.(*23)
→ 우류 류노스케 : 뭐 해본 것 없이 어쌔신(에미야)에게 끔살당한다.(*24)
→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 적대의사가 없다는 공명과 일단 싸움을 멈춘다. 이후 대성배가 맛이 갔다는 걸 직접 보고 승리할 전력을 갖춰 놓으니 쟁취할 비원이 사라졌다고 아쉬워 하며 그 내용물을 막으려 하는 공명에게 협력한다.(*25)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칼데아로 귀환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일행을 따라갔는데 이후의 행보는 밝혀져 있지 않다.(*26)
→ 어쌔신(에미야) : 우류 류노스케를 죽이거나 하며 성배전쟁에 간섭하다 최종적으로 목적인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죽이려 한다. 마침 현장에 있던 2세가 아이리스필을 죽이지 않고도 대성배의 가동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고, 그에 수긍하여 아이리스필의 말살 대신 2세에게 협력한다.(*27) 흑성배를 쓰러뜨린 걸로 다들 사건이 끝난 줄 알고 퇴장하나, 홀로 남아서 대성배의 진짜 내용물인 어벤저(앙그라마이뉴)를 마주한다. 이 세계의 위기는 다른 세계의 사람한테 맡길 이유가 없다며 수호자로서 홀로 대면했다. 영겁의 세월 동안 억지력의 노예로 굴려질 운명이 한탄스럽지 않냐 묻는 어벤저에게 스스로 원해서 이렇게 됬으며 앞으로도 계속 세계를 구할 거라 다짐한다.(*28)
→ 라이더(이스칸달) : 그냥 공명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포섭을 거절하고 독자적으로 활동했다. 공명 쪽에서는 이들을 쓰러뜨릴 수 없는지라 난감해 한다.(*29) 마토우 카리야를 돕거나 하다가 대성배와 이 세상 모든 악의 존재를 포섭한 자들에게 알리고 그걸 막으려 하는 공명 일행을 가로막는다. 세상이 멸망하던지 말던지 무책임하지만 지금의 2세는 자신이 싸울 만 한 맹자라며 싸움을 건다. 저 엉망진창 논리의 왕 때문에 골머리럴 썩히던 공명도 정복왕이 자신을 인정한다는 것을 알고 왕바보로 돌아가서 그 싸움에 응한다.(*30) 대결은 왕의 군세를 펼쳤지만 석병팔진에 당한 라이더의 패배로 끝났다. (*31)
→ 마토우 조우켄 : 자기 없는 사이에 마토우 저택은 타 버리고 마토우 카리야와 마토우 사쿠라가 도주한 걸 보고 빡쳤고, 마침 카리야의 령주가 담긴 손을 회수해서 그대로 버서커(랜슬롯)의 마스터로서 참가해 버린다.(*32) 아무튼 라이더(이스칸달)과 싸우고 여운을 느끼며 방심하던 공명을 기습해 치명상을 입힌다. 딱히 불로불사를 이루려던 본편과 관계 없이 오염되었건 말건 대성배의 성취를 보고 싶다며 가동시켜 버린다.(*33) 성배의 단말로 나온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모습을 하고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의 인격을 가진 통칭 흑성배에게 잡아먹힌다.(*34)
→ 버서커(랜슬롯)위에서 언급된 대로 손이 잘린 마토우 카리야와 계약이 끊어진 후 마토우 조우켄의 수하가 되고 싸우다 소멸당해 그 혼이 5번째 희생양이 되어 대성배가 기동한다.
→ 웨이버 벨벳 : 라이더(이스칸달)의 마스터지만 별 비중이 없다가. 마지막에 치명상을 입은 2세가 깨어나 의사 서번트는 영핵을 당하지 않았어도 육체 손상을 통상 서번트처럼 복구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어린 웨이버에게 공명을 전해준다. 이를 이어받아 잠시간이지만 제갈공명을 품은 의사 서번트가 된다. 분에 넘치는 힘을 휘둘러 본 결과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음을 깨닫고 정진하기로 한다.(*35)
→ 흑성배 : 마토우 조우켄에 의해 나온 오염된 성배다. 외모는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이며 인격은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이다. 단신으로 세이버(아르토리아)와 랜서(디어뮈드 오 디나) 2인은 압도할 전투력을 갖고 있다. 일단 마토우 조우켄부터 죽여 버린 후 진짜 본체인 어벤저(앙그라마이뉴)가 나오기 전 까지 이것 저것 먹어치우려 하나 주인공(그랜드 오더)와 4차 성배전쟁의 살아남은 서번트 일행의 다구리에 당해 소멸했다.(*36)
→ 어벤저(앙그라마이뉴) : 모든 게 끝나고 슬금슬금 기어나와 어쌔신(에미야)과 영겁의 운명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처음부터 시체로 등장하는데 이 이벤트의 흑막에게 패배하고 탈출하기 위해 의사 서번트의 성질(영기가 빙의자와 빙의 대상 2개로 나뉘어 있음)을 살려 제갈공명의 영기를 가공해 시체로 위장했다. 그 대가로 공명으로서의 힘과 영기를 거의 잃었고 대신 마력이 본래 2세의 수준인 쥐꼬리 만큼으로 줄어들어 흑막의 추적을 피할 수 있었다. 그렇게 죽은 척 하고 사건을 추리하면서 동시에 사건 해결을 위해 출사표를 사용해 어쌔신(그레이), 룰러(아스트라이아),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를 소환했고 대강 추론이 끝나자 본 모습을 드러냈다.(*37)(*38)

흑막인 므네모시네는 성배 조각의 힘으로 종이를 3개 만들어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기억을 빼앗으려 했다. 본래는 시련을 넘어 자기 의지로 세 종이를 얻었을 때 기억을 빼앗기게 하려 했으나 그걸 간파한 제갈공명이 마지막 종이와의 접촉을 막아 허사가 되었다.(*39) 영기를 쪼갠 후유증이 남아 페이크 롱고미니아드 공략전에는 참가하지 못 하고 대신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에게 탐정 역을 맡긴다.(*40)

자, 카마쿠라에 작별을 이벤트에서는 어벤저(타이라노 카게키요)가 요술망치로 연령대가 다르게 소환된 동일 서번트들의 신체나이를 바꿀 적 같이 당했는데 특수하게 소환되었다는 이유로 또 다른 자신이 아닌 본인의 육체가 어려졌다.(*41)

2021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는 룰러(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의 의뢰를 받고 아쳐(제임스 모리어티)랑 같이 박물관 특이점에서 관장에게 미끼로 사용할 불환비수의 전승을 날조했다.(*42)

아키하바라 이벤트에서는 라이더(알렉산더)이 집어온 어드미라블 대전략의 최신작 XI이 똥겜이라고 깐다.(*43)

2023년 성배전성 이벤트에서는 티폰(정확히는 반원망기 에페메로스)이 만든 특이점에서 티폰과 싸울 처지가 된 칼데아 측이 저 괴물을 무슨 수로 쓰러뜨리냐 할 때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티폰을 조작하는 게 반원망기 에페메로스의 의지면 후유키 시 성배전쟁의 원망기 성배에 능통한 사람의 도움을 받자며 공명을 모셔왔다. 그의 설명을 간단히 요약하면 반원망기는 원망기로 중화시킬 수 있으니 그 특이점에서 얻은 성배의 물방울을 사용해 보라 한다. 한편 공명은 엘멜로이 2세로서 젊고 늙은 두 명이 현계한 아쳐(프톨레마이오스)에게 그들이 라이더(이스칸달)과 여행한 것이 가치가 있냐 물었다. 그 둘은 우리가 잘못한 것은 있지만 정답은 없고 아직 그 꿈을 잃지 않았다 답변해 준다. 2세는 감사를 표하곤 칼데아의 이스칸달한테 알려준다 한다.(*44)

2024년 칠석 이벤트에서는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랑 같이 레이시프트 적성이 있다는 이유로 미소특이점 나가사키에 따라오는데 하필 동행맴버가 아쳐(세이 쇼나곤)이라 고생한다. 머리 쓸 사람이 공명밖에 없어서 일본 신화 해설하랴, 아직은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다며 탐정 노릇 하랴 바뻤다. 싸움은 상대가 머리 쓴다고 이길 만한 존재가 아닌 신령 우미사치히코인지라 주로 해설역으로 전락한다.(*45)

2024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특이점 핀란드 북국에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 포리너(양귀비), 어쌔신(무측천)이 각자의 사정으로 이 곳으로 온 후 같은 장소에 모여 다과회를 준비하고 있었다.(*46) 주인공(그랜드 오더)측은 마침 근처에 네 번째 하늘의 조각이 있어 이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프리텐더(애비게일 윌리엄스)가 조각과 반응해 마법진을 전개한다.(*47) 이번엔 이런 분야에 밝은 공명이 분석하길 이 마법진은 존재할 수 없는 북극의 좌표를 나타내는 기이한 수수께끼를 품은 성도라 한다. 북극성은 2만6천년을 주기로 해당되는 별이 변하지만 이건 그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았다. 역대 북극성군을 나열해 놓고 아무것도 없는 암흑의 공간을 가리키고 있었다.(*48) 주인공네는 계속 조각을 모으러 떠나며, 4인은 '올해도 산타가 되지 못 한 여자 파티'를 시작하는데 멋대로 떠든다. 라이네스는 2세의 주특기가 MC라면서 분위기를 살리라 하고 양귀비는 2세가 술에 취한 이백 같다 한다.(*49)


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능력

전투능력 보다는 지력과 책략, 서포트가 뛰어난 타입이다. 대영웅으로 분류된다.(*50) 총합으로 따지면 일류 서번트, A급 서번트로 분류된다.(*51)(*52)

■ 인게임 상에서 적에게 불을 뿜거나 바람을 날리거나 바위 무더기를 퍼붓거나 작은 팔괘로로 빔을 쏘거나 한다. 우미사치히코에 따르면 이건 대륙의 주술이라 한다.(*53)

■ 라이더(태공망)에 따르면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방술사라는 모양이다.(*54)

■ 신체능력은 시원찮다(*55)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기본적으로 의사 서번트로서 제갈공명의 힘을 그대로 쓰나 예외로 스킬 감식안은 제갈공명이 아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능력이다. 인간관찰을 더욱 좁혀 인간을 보면 장래에 어떤 형태로 유용성을 획득하는가의 감식이 극에 달한다. 단 어느 정도 상대화 회화를 하고 모습을 보는 것으로 특기를 이해해야 한다(*56)
→ 스킬 군사의 충언은 군사 계열 서번트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해 아군에 정확한 조언을 한다. 랭크가 높을 수록 조언의 정확률이 올라가며 A+랭크라면 예상 외 사태를 포함해도 적중한다. 이에 대항하려면 분석을 타파하는 행운, 또는 스킬이 필요하다.(*57)
→ 스킬 군사의 지휘는 역시 군사 계열 서번트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자신을 포함한 군대로서의 힘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A+ 랭크라면 목숨 걸고 싸우는 사병(死兵)과 동등한 힘을 낸다.(*58)
→ 캐스터로서의 진지작성은 석병팔진에 포함되어 랭크 A 취급이다.(*59) 도구작성은 그의 발명품으로 전설에 남은 연노 같은 다양한 무기와 도구를 만들 수 없지만 생전 이루지 못한 불사의 재현은 불가능해 랭크 B 판정이다.(*60)

■ 보구 석병팔진은 그 유명한 돌로 만든 진형이며 침입한 자를 가둬 놓고 헤매게 하여 죽음으로 몰아넣는다.(*61)
→ 기본적으로 상대가 있는 장소를 강제적으로 석병팔진으로 바꾸는 대마술로 작용한다. 갇힌 서번트는 기색이 사라져 버버리며 매 턴 데미지가 축적된다. 전력 분단시키기 좋다.(*62)(*63)
→ 자신의 주변에 펼치면 캐스터의 공방으로 작용한다. 거기에 감지 능력이 굉장해서 이 범위에 침입한 자는 기척차단 A+랭크일 지라도 맥없이 들킨다. 백모의 핫산이 망상환상으로 분열해 덮쳐 봐야 오합지졸 취급이다.(*64)
→ 약점은 물리적으로 금쇄진을 때려부수면 해체된다는 점(*65), 가둬도 미로를 돌파해 나오는 가능성도 있다는 점 정도다.(*66)

■ 보구 출사표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조차 설명이 없다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콜라보가 열리면서 정체가 밝혀졌다.(*67) 영령의 전설을 본따 필요한 능력을 상대에게 부여할 수 있다. 본래라면 이 정도의 능력이지만 불안정한 특이점에서는 자신이 아는 사람을 불러들여 의사 서번트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해당 콜라보 이벤트에서 의사 서번트로 불린 그레이,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를 빙의체 삼은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를 빙의 체 삼은 룰러(아스트라이아)가 출사표로 소환한 것이다.(*68)

■ 기묘하게도 영기재림을 하면 웨이버 벨벳의 시절로 모습이 변한다. 서번트로서의 능력은 이전과 같으며 어쌔신(스테노) 말로는 그 시절이 주역으로 싸울 때 가장 강하거나 어울리거나 해서 그렇다 한다.(*69)


이외, 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라이더(알렉산더)와의 관계에 대해서
→ 양자 모두 4차 성배전쟁의 기억이 있는지라 선생 제자 관계가 역전하면서 아이러니를 느낀다.(*70)
→ 별로 네로 황제와의 대화에 참견할 생각 없는지라 통성명만 하고 자기 이름은 잊어버리라 한다.(*71)
→ 대충 작중의 싸움은 반 이상을 알렉산더 본인이 직접 지휘했으며 나머지를 2세가 맡았다.(*72)
→ 알렉산더가 연쇄소환의 개념을 이용해서 버서커(다리우스 3세)를 네로 군 앞에 소환해서 날뛰게 하자 그런 행운에 기대는 싸움은 별로라 평했다.(*73)

■ 그 외 인간관계에 대해서.
→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보고 마술사로서는 인간으로서의 자신과 별 다를 것 없고 책략도 없지만 의욕있는 타입이라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게 한다 평했다. 아무튼 나쁘지 않다며 서번트로서 의욕적으로 행동한다.(*74) 마술사로서는 무리라도 마스터로서는 성장하고 있다며 노력의 보상이라며 고가의 마술예장을 주거나 한다. 츤데레 교수 답게 일부러 준비해서 줬으면서 자신에게 필요없는 물건이라며 넘긴다.(*75) 정복바보 외에는 섬길 생각이 추호도 없으나 주인공(그랜드 오더)와는 좋은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 그러다 최종적으로는 주인공 앞에서 대놓고 덕후질 한다.(*76)
→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에 대해서는 '나는 제갈공명이라 그런 거 모른다' 면서 시계탑에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니(*77) 진짜 라이네스가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라는 형태로 칼데아에 소환되면 공포에 빠진다. 성인 상태에서는 저 여자 때문에 자기 위장이 작살났었다고 구애액 거리며 소년 상태에서는 자기를 유괴했던 사람이라며 도주하려 든다.(*78) 라이네스 쪽에서는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기 바빠 보이는 것이 밟을 가치가 있다고 한다.(*79)
→ 아넨엘베의 하루에서 갈굼당한 것 처럼 의사 서번트가 되고서도 어쌔신(스테노), 아쳐(에우리알레)에게 장난감 취급 당한다. 어지간히 시달렸는지 자신의 육체가 어려진 것을 보고 '범인은 그 년들이겠지!' 라며 2장 로마의 아지트 이름있는 섬으로 쳐들어 가거나 한다. 반대로 라이더(메두사)는 자기처럼 언니들에게 시달리는 걸 알기에 존중한다.(*80)
→ 캐스터(엘레나 블라바츠키)와는 마하트마 관련으로 엮였다. 마하트마가 엘레나만 느낄 수 있으며 그 외에는 인지가 불가능한 것에 대해 2세가 엘레나에게 캐묻자 영국심령현상연구회 같은 짓 하지 마라며 울어버린다.(*81) 그 화제를 꺼내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제자를 가르쳐 본 스승이라는 공감대가 있어서 사이가 좋다.(*82)
→ 이 상태의 기억을 기준으로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에 관해서는 성배전쟁의 참가자라는 자료의 내용으로만 알고 있다.(*83)
→ 캐스터(진궁)은 제갈공명이 재능은 특출나다는 건 인정하지만 나머지는 그저 전장에게 사랑받았기에 이룬 업적이며 사람 보는 눈 없고 제자들에게 사랑받지 못 한 내정의 괴물이라고 빈정거린다.(*84) 덤으로 석병팔진이 군사의 기술이 아닌 이상한 기술이라며 싫어한다.(*85)
→ 이문대 브리튼의 알비온인 랜서(멜뤼진)은 이 2세에게 범인류사의 알비온은 어떻게 되었는지 묻는다.(*86)
→ 라이더(태공망)은 마주치면 방술을 쓰냐고 묻는데 공명은 왜 명언하지 않고 얼버부리는 부분을 묻냐며 화낸다.(*87)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는 태공망이 공명과 사마의를 향한 군사나 방술사로서의 흥미가 3, 지금을 살아가는 인간으로서의 그들에 대한 흥미가 7이라 한다.(*88)
→ 프리덴터(헤파이스티온)는 2세 같은 놈이 가장 세상을 어지럽히는 법이라며 조심하라 한다.(*89)
→ 서복은 공명의 선배 취급이다. 다만 서복은 도발당하면 거기 넘어가곤 하는지라 얕보여지는 느낌이라 한다.(*90)
→ 예지에 대한 접촉으로 전성기인 젊은 시절과 노년기의 육체와 정신을 전환할 수 있는 아쳐(프톨레마이오스)가 있는데 젊은 프롤레마이오스는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라이더(이스칸달)의 신하란 걸 듣고 이스칸달의 나쁜 짓을 들려주겠다 한다.(*91) 늙은 프톨레마이오스는 왕의 서고의 기록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쪽 시공의 기록을 기억했다 하며 라이더(이스칸달)의 가장 새로운 신하라 부르며 술이나 한 잔 하자 한다.(*92)
→ 라이더(다케다 신겐)은 2세를 보면 손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데 2세가 전략물 게임을 츄라이한다.(*93)
→ 칼데아에 소환된 칼리오스트로를 보면 제갈공명 쪽에서 뭔가 이야기를 걸어온다.(*94)
→ 아쳐(세이 쇼나곤)과는 2024년 칠석 이벤트에서 처음 마주했는데 2세는 소문으로 듣던 정도의 기인은 아니겠지 했지만 글렀다. 쇼나곤은 삼국지랑 출사표를 좋아한다며 팬을 자처한다.(*95) 마침 레이시프트한 나가사키의 특이점에서는 우미사치히코의 영향으로 공명이 제3재림이 되어버린지라 쇼나곤의 장난감이 된다. 사진 찍고 각종 굴욕을 당한 끝에(*96) 쇼나곤의 파라미터를 수치화해서 지력과 무력을 보고 싶니, 너 진짜 세이 쇼나곤이 맞긴 하니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나기코라 부른다. 주인공(그랜드 오더)까지 바보짓에 동참하면서 채념한다.(*97)(*98)(*99)결과적으로 쇼나곤이 우정의 힘 타령 하며 친해지고 나름대로 힘을 인정해 준다. 어쩐지 도만 MK2 같은 취급이다.(*100)(*101)
→ IF의 성인이 된 아쳐(투탕카멘) 제3재림은 공명에게 이것저것 배우고 있으며 의사 서번트로서의 본연의 자세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다 생각하지만 2세는 젊은 모습을 얼버무리려 한다.(*102)

■ 어쩌다 의사 서번트로 빙의했는지, 본래 육체는 어떻게 되었는가는 본인도 모른다. 원래 시대의 자신과 제갈공명이 바꿔치기 되었거나, 자신의 시대는 정지해 있고 제갈공명과 일체화한 자신 그 자체가 이 곳으로 소환되었거나 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103)

■ 일본에 뭔가 긍정적인 감정이라도 있는지 일본인인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코믹한 말투를 쓰는 걸 보고 사무라이들에게 실례라며 하자 말라 화낸다.(*104)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인게임 상에서 5성이지만 정말 아무 데도 써 먹을 곳이 없는 쓰레기 같은 성능을 자랑했다. 그래서 유저들의 많은 지탄을 받아 대개편을 이루었고 그 결과 이번에는 너무 강해져서 5성을 초월한 6성이라 불리는 궁극의 서포터가 되어 버렸다. 한편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서번트 능력치 개편은 막간의 이야기나 스킬 강화 퀘스트 컨텐츠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나 게임 시작과 동시에 뽑을 수 있었던 제갈공명과 세이버(지크프리트) 만은 정말 구제할 방법이 없어서인지 그런 거 없이 무조건 상향 패치되었다.

■ 2세는 본래 알아서 일상생활을 하지만 의존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면 혼자서 아무 것도 못 하는 폐품같은 사람으로 전락한다. 칼데아에 소환되서는 의존할 자가 없어 혼자서 알아서 하고 있었지만 어쌔신(그레이)가 소환되면서 그레이가 생전처럼 수발을 들려고 하자 도로 글러먹은 인간이 될 것 같아 난처해한다.(*105)

■ 모처럼 발견한 건 논문으로 옮기지 않으면 진정이 안 된다 하며 생전 먹으면서 논문 쓰는 게 일상이었는지라 칼데아 식당에서 논문을 쓰곤 한다.(*106)

■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여자인 라이네스의 몸에 빙의한 것은 제갈공명이 여자 옷을 보내 도발한 일화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완전히 2세에게 몸을 넘겨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된 제갈공명이지만 사마의와는 연이 얽혀 있기에 사마의 쪽에서 말을 걸면 잠깐이지만 인격을 드러낸다.(*107)

■ 원본인 로드 엘멜로이 2세는 4차 성배전쟁을 끝내고 엘멜로이 교실을 열기 전 웨이버 벨벳으로서 세계여행을 했었는데, 칠석 이벤트에서 제3재림 상태의 2세의 말에 따르면 그 때 세계 각지의 현지 구루메를 즐겼다고 한다.(*108)

■ 웨이버의 모습인 제3재림일 때 고민하고 있으면 미간에 제1재림일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된 적의 그 주름이 드러난다. 계속 고민한 결과 주름이 펴지지 않게 되었다 한다.(*109)

■ 칼데아에 소환되면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그에 대한 정보를 퍼뜨리는데 그 중에는 시계탑에서 그레이트 빅벤☆런던 스타라는 별명으로 불린 것도 포함되어 있다. 2세는 아쳐(세이 쇼나곤)에게 그걸 듣곤 범인을 짐작했다.(*110)

■ 본인은 일본에 대한 지식이 남들 정도밖에 없다 주장하는데 2024년 칠석 이벤트에서 떠드는 걸 보면 정말 일본 신화에 대해서 온갖 것을 알고 있다.(*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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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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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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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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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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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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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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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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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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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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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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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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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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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본래 서번트에 도달할 그릇,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이번 성배전쟁에 있어서 특수한 사정에 의해, 중국의 영령인 제갈공명의 매개체가 되는 되는 것으로 소환을 성공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서번트 설명의 내용

*3 제갈공명은 중국 삼국시대에 뛰어났던 정치인, 군인으로서 널리 알려져있으며, 약소국이었던 촉나라가 오랜시간에 걸쳐 대국이었던 위나라에 저항했던 것도, 그의 힘에 의했던 것이 크다고 알려져있다. 이 서번트는 엄밀히 말하자면 엘멜로이 2세도 아니고, 제갈공명도 아니다. 양자의 힘이 뒤섞이면서 본래의 서번트가 아닌 힘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사고와 감정은 매개체인 엘멜로이 2세에 맞춰져 있다. / 의사 서번트......어떠한 이유로 서번트가 될 수 없는 영령이, 인간의 몸을 그릇으로 하여 현세에 소환되어진 것. 로드 엘멜로이 2세이외에도 몇개의 의사 서번트가 확인되어지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엘멜로이 : 나는 반대다. 제갈량 공명의 역할만을 맡았다. 중화의 합리성과 서양의 합리성은 상용할 수 없는 것이니까 말이야. 인리를 지킨다는 대목적에 있어서, 우리들의 이해는 일치했다. 그 과정에 있어서 어느 쪽이 주도권을 쥐는지를 군사님과 논의한 결과, 현대에서 총명한 내가 남게 되었다. / 닥터 로망 : 과연. 제갈량 공명다운 발상이다. 죽은 공명, 살아있는 중달을 달아나게 했다, 는 녀석이니까. 중요한 것은 자신이 고안한 계책이고, 자신이 활약할 것은 없다..... 요컨대, 공명의 계책을 만전으로 쓸 수 있는 인간이 있다면 그는 표면으로 나올 필요는 없다, 라고 판단했던 것일까. / 엘멜로이 : 그런 것이다. 몇 분밖에 얘기하지 못햇지만, 그 분은 역사 이상의 괴물이었지. 인간과 얘기하는 느낌이 아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합리주의의 괴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6 엘멜로이 : 아아. 그렇다고 해서 평화주의로 일이 진행되는 것도 아니야. 최종적으로 화해로 결착을 짓기 위해서도, 먼저는 화해에 답할 여지가 없는 상대를 적극적으로 배제하도록 하지. / 신사적이라고 생각했더니 독재적이야! / 엘멜로이 : 난폭한 것은 자각하고 있다. 말해두지만, 원래의 나는 좀 더 겁쟁이에, 비굴한 남자였다만. 하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이 몸에 묵고 있는 난세의 책사가 날뛰어 어쩔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웨이버 : 라이더!? / 이스칸달 : 윽…… 훌륭하군…… 후후후, 석병팔진인지 뭔지 했던가. 이건 감쪽같이 당했구만. / 엘멜로이 : ……. 이 힘은, 나 자신이 직접 익힌 것이 아니야. 그저 우연으로 손에 넣은 것이다. 결국, 나는 자신의 힘으로는, 당신에게 미치는 일 따윈……. / 이스칸달 : 하하, 바보자식. / 엘멜로이 : !? / 지금거…… 꿀밤? / 웨이버 : 왜 그녀석한테……. / 이스칸달 : 패도를 개척하는 데에, 발휘할 힘이 누구 것인가 따윈 관계 없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이끄는가…… 중요한 것은 그쪽이다. 짐의 왕의 군세를 그 눈으로 직접 봤다면, 그 정도는 이해하거라. 이 벽창호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레프 : ──여포의 제거에 실패했단, 건가. / ??? : ……어떻게 할 건가. 레프 라이노르. / 레프 : 뭐, 그렇다 해봤자 뭐가 어떻게 될 것도 아니네. 나에겐 성배가 있다. 잊지 말게나, 이미 말했었지? 나는, 진짜 서번트를 소환할 수 있다. 자유자재로. 그것이 아무리 강력무비한 영령이더라도! / ??? : ……서번트 라이더인가. 흐으응. 그게, 나의 클래스인가. 그래서? 난 뭘 하면 되, 마스터? / 레프 : 빠르게 네로 클라우디우스를 말살해라. 이 시대를 파괴하고, 이 이후의 인류 정초를 무너뜨려라. / ??? : ……군세를 빌려주겠다. 좋을 대로, 써라. / ??? : 알았어. 요는, 전쟁을 하면 된다는 거지? 전쟁. 전쟁인가. 전쟁, 이네. 나는 분명, 그걸 엄청 잘했었지. 알겠어. 그러면, 군세, 빌려 갈게──? / ??? ──이상이, 네로 클라우디우스 군의 개요다. 자세한 건 레포트 형식으로 만들어두었다. 나중에 훑어보도록. 내가 더 말하고 싶은 건, 한 가지. 적장 여포는 재해(災害)와 같은 거라 생각해라. 스파르타쿠스도 마찬가지다. 정정당당히 정면에서 상대하는 건 무의미하다. 다만, 대처가 가능한 재해다. 버서커인 두 명은 자동 기계 같은 것. 유인은 용이할 거다. 다른 클래스로 현계하지 않은 게 다행이군. / ??? : 행운이 작용했다,라는 걸까. 나, 그렇게 행운 패러미터가 높았었나? / ??? : 지나간 행운은 그저 현실일 뿐이다. 다만, 현실이 너의 이익이 되어줄 뿐인 거다. / ??? : 흐응.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아무래도 좋아. 나는, 그 애의 얼굴을 보고 싶어. 네로 클라우디우스 로마 제국, 제5대 황제. 어떤 왕일지. 아니, 어떤 황제일지, 라고 말해야 하나. / ??? : 그 소망, 내가 이뤄주지. 반드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알렉산더 : ……끝났어? 자, 이야기를 하자. 빨리하지 않으면, 네 병사도 내 병사도 죽어가. 나도 이건 본의가 아니야. 그러니까── ────자. 이야기를 하자. / 네로 : ……모르겠다. 전혀 모르겠다. 적지 않은 수가, 네놈의 군대로 여의 병사가 목숨을 잃었다! 지금도, 그렇다. 이렇게……. 그걸, 단순히 대화 하나가 목적이란 거냐! 네놈……! / 알렉산더 : 응. 인간은 목숨은 소중한 거라 생각해. 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렇게 하는 게 제일 좋다 생각했어. 너에 대한 게 마음에 걸렸거든. 로마 제국 제5대 황제, 네로 클라우디우스. 너는, 왜── ──왜, 싸우는 거야? 왜, 연합 제국에 따르지 않고. 그렇게, 아니, 이렇게까지 계속 싸워? 수많은「황제」중 하나로 있는 걸 선택했다면, 쓸데없는 다툼을 만들지 않았을 텐데. / 네로 : 쓸데없다……. 쓸데없다고 말한 것이냐, 이 싸움을. 네놈은. / 알렉산더 : 말했다. 하면, 어떻게 하려고? / 네로 : ……용서하지 않겠다. 죽음에서 살아난 혈연이라 하더라도……. 과거의 명군이더라도……. 고대의 맹장이라 하더라도……. 전설 속의 명성 높은, 대왕 그 사람이라 할지라도……. 지금! 이 시대에 황제로서 서있을 자는, 네로 클라우디우스 단 한 명이다! 백성에게 사랑받고, 백성을 사랑하는 걸 허락받고, 바라며, 그렇게 있을 수 있는 건 하나! 단 하나뿐인 왕성(王聖)이다! 단 하나이기에 비로소 빛나는 별! 단 하나이기에 비로소, 모든 걸 짊어질 오만을 용서받는다! 설령 로마의 신들 모두가 강림하여 연합에 따른다 할지라도,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 물러날까보냐……! 그렇게 믿으며 나아가는 것이 여의 삶, 여의 운명! 물러서지 않고, 군림하며, 화려하게 빛나 보이겠다! 여야 말로! 의심할 여지없는 이 세계[로마]니라! / 알렉산더 : 훌륭해! 그 대답이, 어떻게 해서든 난 듣고 싶었어. 합격이야. 너는 패왕이 될 거야. 아니, 황제가! 너에게는 그 자격이 있으니까! 영화번영을 꽃피우는 장미! 인간만이 지닌 업, 타락의 숫자를 상징하는 짐승! 마왕조차 될 수 있다! 너는! / 네로 : 닥쳐라, 닥쳐닥쳐닥쳐! 그 이상의 말은 필요 없다, 고로! 마슈, (플레이어)! 너희들의 힘을 빌리겠다, 이 녀석을── ──쓰러뜨려라! / [전투 후] 알렉산더 : 한 마디 더, 말을 남길게. 귀여운 황제 씨. 그 드높은 긍지…… 화려하게 피어난 꽃과 같이 빛나는 건 고귀해. 하지만. 분명, 위험한 것이기도 할 거야. 꼭……. (알렉산더 소멸) / 로드 엘멜로이 2세 : 네가── 아니, 당신이 할 말은 아니군. 하지만, 당신 다운 참견이다. 이런이런. (로드 엘멜로이 2세 소멸) / 네로 : 여는, 틀리지 않았다. 무엇 하나……. 여는, 단 한 명의……. 황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엘멜로이 : 그래, 그랬었지. 후유키의 대성배는 도중 탈락한 서번트를 제물 삼아 흡수하여 완성된다. 하지만 완성품은 소원을 들어주는 도구는 커녕 앙리 마유…… 이 전쟁에서 승리자 같은 건 처음부터 없는 셈이다. / Dr. 로만 : 끔찍한 이야기로군……. 다른 마술사들을 죽여가면서 겨우겨우 얻은 보상이, 오히려 상상과 정반대의 물건이라니…… 정말로 지독한 일이야……. / 엘멜로이 : 그렇지. 만약 내가 제5차의 승자였더라면 절망한 나머지 악역비도의 구렁텅이에 떨어졌을지도. 아니, 감상적인 이야기는 의미가 없다고 내가 아까 말해놓고도 미안하군. 내 경험상 대성배가 한정적이나마 기동을 개시하는 순간은 일곱 서번트 중 다섯번째가 패퇴한 뒤였다. 그렇다면 뒤집어 말해, 최소한 셋을 살려 전선을 이탈하게 만들면……. / Dr. 로만 : 의식은 유야무야 끝나버리고 성배는 미완성으로 남는다. 그럼 그 그릇만 확보하면 된다, 이런 얘기군? / 포우 : 포~우. / 마슈 : 알았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서번트들을 쓰러뜨리는 쪽이 아니라 오히려 지키는 싸움에 가깝겠네요. 평화로운 방법으로 끝낼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을 거예요. / 엘멜로이 : 그래. 그러나 평화주의적 마인드로 이번 일을 마치지는 못할 거다. 최종적으로 화해를 통한 결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우선 화해에 응할 여지가 없는 세력을 적극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 논리적인 줄 알았더니 폭력적이네! / 엘멜로이 : 거친 방식이라는 점은 자각하고 있다. 말해두자면 원래의 나는 비굴하고도 겁쟁이다마는. 하지만, 이번만큼은 내 몸 안에 깃든 난세의 책사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군. / 정녕~ 그러하오이까? / 엘멜로이 : 뭐냐 그 실없는 말투는! 외국인이라면 접어두더라도 일본인인 네놈이 하오체 같은 걸 헛되이 쓰다니, 그런 쇼크 수준 어법은 쓰지 않도록 해라! 과거를 살아왔던 사무라이들에게 실례가 아니냐! / 포우 : 포우, 포포포포-우……. / 엘멜로이 : 아무튼 화제를 되돌리도록 하지. 이번 성배전쟁의 참가자들 중에서 구제불능인 놈들은 캐스터와 아처다. 이놈들과는 도무지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 같지도 않다. 다른 서번트들과 교전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들이 떠맡도록 하자. 그리고 어새신. 이쪽은 마스터가 아처 진영과 결탁한 상태다. 아처를 적대하는 이상 어새신과의 분쟁도 피할 수 없지. 어차피 우리는 이미 적대자로 마크되어 있을 테고. / 마슈 : 아, 레이시프트 직후의 싸움 때문에……. / 엘멜로이 : 다음은 버서커다만……아무래도 광화된 이상, 마스터 하기 나름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군. 마스터가 영주를 온존한 상태로 서번트를 완벽히 제어할 수 있을 때 교섭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결국 버서커니까 말이지, 마스터의 뜻과는 상관없이 폭주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더불어, 제4차의 버서커를 다루던 마스터는 심신 양면으로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었다는 점이 이후의 조사로 밝혀졌다. 나도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 마슈 : 그렇다면 버서커 쪽은 일단 보류인가요? / 엘멜로이 : 안전패라고는 할 수 없다고 결론지어야겠군. 소거법에 의해 최종적인 보호대상은, 세이버, 랜서, 라이더, 이 셋이 되겠다. / Dr. 로만 : 아하, 그래서 아까 선착장에서 세이버와 랜서의 충돌을 미연에 방지한 거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로만 : 로드 엘멜로이…… 여기선 새삼 2세라고 부르겠지만. / 엘멜로이 : 뭔가? / 로만 : 부처에게 하는 설법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네가 선대에 한 거짓말은……. 애초에 근간부터가 전적으로 허위라는 거, 너 자신도 잘 이해하고 있는거지? / 마슈 : 무슨 뜻입니까? 닥터. / 로만 : 칼데아스는 타임머신같은 게 아니고, 너희들도 그 시간에서의 미래인이 아니야. 이 특이점은 소각된 역사의 안에서 어쩌다 떠오른 거품과 같은 것, 극히 한정적인 영역일 뿐이지. 출현의 원인이 된 이변이 해소되면 사라져 버리는…… 실제 역사와는 전혀 관계 없는 꿈 같은 거다. / 엘멜로이 : ……. / 로만 : 그러니까, 네가 아무리 노력한들, 실제 역사가 개편되는 건 아니야. 만일 이곳에서 누군가를 구제한다고 해도, 그 구원은 이곳 한정일 뿐이지. 본래 있던 네 시간축에서는, 죽은 사람은 죽은 채로, 비극은 비극으로 확정된 채야. 레이시프트로 과거에 간섭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해. 네 행동은……전부 무의미하다고? / 포우 : 포~우……. / 엘멜로이 : 그게 어쨌다는 거지? 닥터. / 로만 : 이게 전부 헛수고였다는 것을 너 자신이 자각하고 있는건가, 확인해 두고 싶었어. 아무래도 넌 이 국면을 가능한 한 온건하고 원만하게 해결하려 하는 것 같지만. 거기까지 철저하지 않아도, 더 단순하고 수고가 들지 않는 방법은 달리 얼마든지 있는 거 아니야? / 엘멜로이 : 헛수고인가…… 남이 보기엔 그렇게 보일 지도 모르지.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실제로 구할 수는 없다고 해도. 나는,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하고 싶었다. 과거 할 수 없었던 일의 속죄가 아니야. 같은 잘못을 두 번이나 간과한다—— 그런 약함을, 내 마음이 용서할 수 없었다. 그 것 뿐이다. / 로만 : …. / 엘멜로이 : 그저 자기만족일 뿐이라고 웃어도 괜찮아. 나는 그냥,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게 되는 전개를, 다시 맛보지 않기 위해 피해서 돌아가고 있는 것 뿐이다. 물론, 회한의 아픔은 나만의 것.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장도 뭣도 주지 않겠지. 그런 점에서, 구다코나 마슈에게는 쓸데없는 수고를 끼쳐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 쓸데없지 않아 / 마슈 : 그러네요.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걸 가만히 보고만 있는 것은, 무언가, 인간으로서 잘못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관계 없이, 저는 로드의 방침에 찬성입니다. / 포우 : 포우! / 엘멜로이 : 고맙다. 그렇게 말해주니 편해지는군. / 로만 : ……그런가. 인간답다, 는 거네. OK, 이 건에 대해서 난 이제 아무 말도 하지 않겠어. 그래서, 다음 계략은 있는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좀처럼 생각한 대로는 안 되네 / 엘멜로이 : 그 라이더의 성격이 이례적인 것은 알고 있었다만…… 설마 이렇게까지 제멋대로 일 줄은! 영문을 알 수 없느느 적이라고?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저 녀석은! 아아 정말, 열 받아! / 마슈 : 역시 라이더가 엮이면 로드는 감정적이 되네요……. / 엘멜로이 : 나는 냉정하다! 그저 스트레스에 방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뿐이다! / 로드는 쿨. 그렇지? / 마슈 : 네……. / 로만 : 응? 잠깐만. 그쪽에 접근하는 마력반응. 이 규모는 서번트네. 어새신의 남은 단편들과도, 아까 후퇴한 라이더와도, 버서커와도 달라. / 마슈 : 그건……계산이 맞지 않네요? / 엘멜로이 : 아아. 후유키의 성배가 부를 수 있는 영령은 7체 뿐. 즉 우리와 같은 이레귤러. 녀석이다. / 아르토리아 : 또다시 아이리스필을 노리고? / 어새신? : 잠시 눈을 뗀 틈에 또 동료를 늘렸나. 정말 성가신 녀석들이군. / 엘멜로이 : 두 번이나 팔문금쇄에 걸린 이상, 기척차단은 무의미하다는 걸 알았나. 그건 그렇지만 당당하게 정면에서 올 줄이야, 얕보인 모양이군. / 어새신? : 이대로 호기를 노리고만 있기엔 진전이 없어. 성배전쟁도 종국이다. 결착이 나기 전에, 어떻게든 거기의 호문클루스는 말살하겠다. / 엘멜로이 : 역시 노리는 건 성배의 그릇인가. 목적은 비슷한 모양이다만, 수단에서는 양립할 수 없겠어. / 성배의, 그릇? / 엘멜로이 : 아아. 그녀는 세이버의 마스터를 가장하고 있지만……. 실제 역할은 따로 있다. 탈락한 영령의 혼을 회수해, 대성배를 여는 [열쇠]로서 역할을 다하는 소성배. 말하자면 의식의 제구에 자율적 인격을 부여한 존재이다. / 아이리스필 : 잘 알고 있군요. 그렇지만 [마스터를 가장한다]라는 발언은 불쾌하네요. 제가 마스터로서 부족하기라도? / 엘멜로이 : 이제와서 발뺌해도 소용 없다, 호문클루스. 아인츠베른이 널 미끼로 세우고, 진짜 마스터를 뒤에 숨겨두었다는 것은 알고 있어. / 아르토리아 : 대체 무슨 이야기입니까? 아이리스필은 틀림없는 제 마스터. 달리 계약자따윈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 엘멜로이 : 뭐라고? / 아이리스필 : 이걸 봐도 아직 의심스러워? / 엘멜로이 : 령주라고!? 그럼 넌 정말 세이버와 계약을!? / 마슈 : 로드 엘멜로이, 놀라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적대 서번트, 공격해옵니다! (전투) 어새신? : 칫, 애먹게 하는군……. / 엘멜로이 : 기다려라, 이 이상의 투쟁은 헛된 것이다. 서로 얻을 것도 없어. / 어새신? : 얻을 것? 마치 내 사정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 말투로군. / 엘멜로이 : 너 개인의 사정 같은 게 있을 리 없지. 마스터 없는 서번트. 너는 누군가를 이롭게 하기 위해 싸우는 게 아니니 말이야. / 아르토리아 : 마스터가 없어? 그럼 계약은? 어떻게 마력의 공급을? / 엘멜로이 : 당연, 서번트로서의 현계는 졔약에 기초한 소환이 있어야 하는 것. 그러나 그 계약대상이 인간이 아니다, 라는 것 뿐이다. ……그렇겠지? 억지력의 사자여. / 로만 : 억지력!? 그럼 그 영령은 [세계]와 계약을!? / 어새신? : ……어째서, 그 결론에 도달했지? / 엘멜로이 : 우리도 또한 이 시간축의 존재가 아닌, 상황을 부감하는 입장이다. 후유키의 성배전쟁의 결착이 세계의 파멸로 이어지는 것은 이미 알고 있다. / 아이리스필 : 뭐라고요? 어떻게 된 거죠? / 엘멜로이 : ……이건 마지막까지 말하지 않을 예정이었다만, 어쩔 수 없지. 고백하겠다. 이번 후유키의 의식은 과거나 미래의 것과는 달리, 일단 틀림없이 성공해, 대성배의 기동에 도달한다. 그것이 시바에 관측된 이유——이 영역을 특이점으로 만든 정체가 틀림없어. / 로만 : ……! 그런가, 불안정한 시공이라는 것뿐 아니라, 붕괴의 기점이 되기 때문에 특이점으로 관측된 건가! / 아이리스필 : 당신은……과거뿐 아니라 미래도 알고 있어? 다른 시간축의 존재인거야? / 엘멜로이 : 그 말 대로. 네 번째의 실패를 지켜보고, 다섯 번째의 실패를 조사해, 그리고 여섯 번째를 미연에 막았다. 그게 나다. 그 지식과 비교해 이 싸움이 어떻게 [다른]지를 찾아낼 역할을 받았다. 그 답은……당신이다, 아이리스필. 성배의 그릇의 담당자이며 서번트를 부릴 수 있는 마스터. 본래라면 그 완성까지 앞으로 10년을 소비할 것이었다. 아인츠베른 가의 궁극이자 지고의 호문클루스. / 아이리스필 : 10년? 그건……. / 엘멜로이 : 약간의 차이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결정적인 어드밴티지다. 제 4차의 시점에서 아인트베른은 고식적인 게릴라전이 아니라, 정공법에 승산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해졌으니까. 마스터로서 있을 수 있는 최강의 스펙으로, 거기에 가장 우수한 서번트를 거느려, 소성배의 우선권까지 수중에 있다. 이것은 이미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 승리가 초래하는 것은……억제력의 발동원인이 되기에 충분했다. / 어새신? : ……네가 아는 성배전쟁에서는, 억지력의 개입이 없었다고? / 엘멜로이 : 아아. 세 번째까지는 얘기할 것도 없고, 네 번째, 다섯 번째도 성패의 확률은 거의 반반, 인 정도였다. 적어도 [세계]의 관점에서 보면, 간섭할만큼 화급한 위기라고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겠지. 제 4차에서의 아인츠베른의 연구성과는 아직 한 세대 늦어있었고, 겨우 완성에 달한 제 5차에서는 전략을 그르쳤다. 솔직히, 여기까지 아인츠베른이 성배전쟁에 [결정타]를 걸 특례적인 상황이 성립되어 있다니 놀랍군. / 로만 : 즉 정리하자면, 이 특이점은……. [만일 아인츠베른이 더 우수했다면]이라는 if를 토대로 출현한 가능성의 구상, 이라는 거야? / 엘멜로이 : 아아. 그리고 칼데아가 탐지한 성배의 반응도, 아마 아이리스필의 마술회로 그 자체……. 여기까지 완벽하게 쌓여진 아인츠베른의 성과라면, 그건 이미 유의성배라고 불러도 지장이 없을 정도의 물건이다. / 아이리스필 : 칭찬하는건지 헐뜯는건지 복잡하지만, 그런 것보다 당신에게는 더 자세한 설명을 듣지 않으면. 후유키의 성배의 완성이 세계를 멸망시킨다, 라는 건 대체 무슨 말이죠? / 엘멜로이 : 아아, 모조리 개시해주겠다. 억지력의 대행자, 너도 따라오도록. 부과받은 역할을 더욱, 철저히 완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지. / 어새신? : 그건, 이 호문클루스를 파괴하는 것보다도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인가? / 아이리스필 : ……. / 엘멜로이 : 뭐 전혀 간단하지는 않아. 그렇지만, 거긴 역으로 질문하도록 할까 영령이여. 너는 간단하기만 하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건가? 이 아이리스필을 부디 그 손으로 죽여보고 싶다, 고? / 포우 : ……포~우? / 어새신? : ……모르겠다. 생각한 적도 없어.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없다고 체념하고 있었다. 선택의 여지따위 없다, 고. 그렇지만 지금, 다시 고르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서도 설명하기 어려운 갈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 호문클루스에 대해서는…… 다른 수단이 있다고 한다면, 그걸 찾아보고 싶다고는 생각해. 어째서지? 이런 감각은 처음이다. / 엘멜로이 : 그건 즉, 너에게 아직 사람으로서의 마음이 남아 있다, 라는 거다. 억지력이라고 하는 장치의 일부가 되기 전의, 어리석으면서도 고귀한 영혼이,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마슈 : 뭔가 설득할 방법이 있는 건가요? / 엘멜로이 : 누군가를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그 인물에게 가장 형편이 좋은 허구를 준비해 주는 것이 빠른 길이지. 그런 점에서, 케이네스 경은 [세계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라는 전제를 기초로 한 이야기라면……. 아무런 의심도 없이 믿어준다. 정말로 다루기 쉬운 인물이야. 이것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흘려 움직이는 책사의 기술일지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케이네스 : 어젯밤 아치졸데에게 물어보았다. 라이네스의 대리라니, 잘도 근거 없는 허풍을 떨어 주셨군. / 엘멜로이 : 그럼에도 여전히 저희와의 회견에 응해주셨다, 란 것은……. / 케이네스 : 밝혀 내고 싶은 것도 달리 있다. 어젯밤의 캐스터에 대해 무언가 의미 있는 듯한 발언 말이다만. 어째서 성당교회의 동향을 사전에 아는 것이 가능했지? / 엘멜로이 : 그것이 저에게 있어서 사후……먼 과거의 기억이기 때문입니다. / 케이네스 : 뭐? / 엘멜로이 : 부두에서 서번트 전이 일어난 다음 날 아침, 감독역이 각 진영에 소집을 걸어 캐스터의 우선적 말살과 그 보상을 제공한다. ……저의 지식은,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당신이 당초 이 싸움에 대비해 소환할 예정이었던 것이 정복왕 이스칸달이었던 것. 그를 위한 성유물을, 시계탑의 청강생 웨이버 벨벳에게 도난당해, 어쩔 수 없이 디어뮈드 오 디나를 사역하고 있는 것. / 케이네스 : 어째서 그걸……. / 엘멜로이 : 그 서번트에게 마력을 공급하고 있는 것은 당신이 아니라, 혼약자인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 양이었지요. 지금은 주의를 위해 별실에 대기하고 있는 것이겠죠. 뭐 경계하시는 것도 당연합니다. / 케이네스 : ……. / 엘멜로이 : 아아 솔라우 양이라고 하면, 당신의 서재에 연애 편지의 초안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에에, 분명 서두는, [아름다운 내 사랑 그대여, 그 눈에는 아침 이슬의 반짝임을 담고……] / 케이네스 : 에에이, 그만두지 못할까! 이제 되었다! 네놈은 대체 뭐 하는 놈이냐!? / 엘멜로이 : 레이디 라이네스의 대리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직함을 다는 것은, 지금으로부터 4년 정도 뒤의 일이 됩니다. 그렇기에 지금 말씀드린 것들은, 전부 저의 [과거의 기억]에 해당하는 사정입니다. / 케이네스 : ……호호오. / 엘멜로이 : 거기에서 일소에 그친다는 것은, 역시 아치볼트의 장, 이라고나 할까요. / 케이네스 : 시간도행자인가. 그런 연구에 혈도를 올리는 부류도 있다고는 들었다. 실현의 전망따윈 없는, 바보같은 탐구라고 생각했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좀 더 납득가는 설명이 필요하군. 마법에 손이 닿을 정도의 술리라고 하면, 당연, 어중간한 것일 리는 없겠지? / 엘멜로이 : 그렇다면, 요점만 간추려서 설명하겠습니다. 잠시 경청을. / 케이네스 : 과연, 지구환경 모델을 투영해 과거를 관측, 영령소환 시스템을 응용한 레이시프트…… 그것들 전부를, 영자연산기의 도입으로 가능하게 한 것인가. 영자연산기……아틀라스원에서는 그런 시도가 행해지고 있다, 고 풍문으로 듣기는 했다만……. / 엘멜로이 : 네. 그 전부의 마술적위업이, 아치볼트 문벌에 의해 달성되게 됩니다. / (에—엣) / 엘멜로이 : (거기, 얼굴에 내지 마라!) / 마슈 : (선배 여기는 포커페이스입니다!) / 포우 : (포우포우포우……) / 케이네스 : 미래의 아치볼트가, 거기까지 엄청난 성과를 올렸다, 고? / 엘멜로이 : 물론 케이네스 경의 탁월한 지휘와 통솔이 있었기 때문에 나온 성과입니다. 금후 시계탑에서의 당신의 약진이……. 여러 학류의 성과를 흡수해 이 일대 프로젝트 [칼데아]의 실현에 다다른 것입니다. / 로만 : (저 세상의 올가마리 소장이 듣는다면, 대체 무슨 얼굴을 할 지……) / 마슈 : (네, 상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 케이네스 : 흥. 나에게 아틀라스원과의 유대는 없다. 오히려 그 편벽들은 까닭 없이 싫어하고 있지. 그 비관주의자들과 손을 잡을 일은 없다.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후, 후후후. 그런가—, 응, 뭐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니군! / (에—엣)/ 로만 : (에—엣) / 마슈 : (시계탑의 로드란……) / 케이네스 : 이야, 슬슬 강령과와 광석과만으론 파벌싸움의 결정패로서는 부족한가, 라고는 생각하고 있었다. 무언가 다른 종류의 연구에도 손을 댈 시기일까 하고 말이지. 음, 그렇지만 설마 그런 방향으로도 재능이 있었을 줄이야 나는. 그런가—. 나이 먹어서도 어른스럽지 못하게 진심을 내버리는가—. / 로만 : (얼레——!? 뭔가 이미지 달라, 저 사람 이미지 다르지 않아!?) / 디어뮈드 : 역시나입니다! 예에, 이 디어뮈드는 믿고 있었습니다. 마스터는 비록 지금은 여러가지로 위태롭지만서도, 장래엔 반드시 큰 일을 달성하실 분이라고! / 엘멜로이 : 물론, 기술적 성과만이 아니라, 소피아리가의 경제적 원조에 의한 것도 큽니다. 칼데아의 시설구축에 달하는 막대한 경비가 마련된 것도, 당신과 미래의 사모님과의 금슬 좋은 사생활에 기인한 것으로. / 케이네스 : 이야, 후하하. 마술의 구도에만 전념하고 있던 내가, 과연 가정인으로서 성공할 지 어떨지……. 일말의 불안은 있었다만. 그런가—. 후하하하하! / 마슈 : (아아, 로드가 먼저 랜서 진영을 같은 편으로 만들려고 했던 게……) / 로만 : (가장 속이기가 간단하니까, 일지도) / 포우 : (……포, 우) / 엘멜로이 : 그런 것으로, 저희는 당신에게 아치볼트의 영광의 계단을 확실히 쌓아 주실 것을 부탁하기 위해 온 것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시간도항에 의한 과거 간섭에는 여러 금칙이 따릅니다. 너무 대규모의 원조까지는 할 수 없겠지만, 정보면에서라면……. / 케이네스 : 음, 그대들의 개입만 있으면 전황의 여러 단계에서 적에게 선수를 칠 수 있다는 것이군. / 엘멜로이 : 먼저 캐스터의 배제입니다. 아직 다른 마스터들은 표적의 잠복 장소를 모릅니다. 먼저 습격을 걸면, 감독역이 확약한 추가 령주도 당신의 것으로. / 케이네스 : 멋지군! 아직 1획도 소비하지 않았는데, 새로 4획 째의 령주가 이 손에 새겨진다는 것인가. 크크크, 이 싸움, 이미 이긴 것과 다름 없지 않나! / 케이네스 : 그런데, 반은 놀이 기분으로 참가한 이 싸움이다만. 일부러 미래의 후예가 간섭해온다니……. 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큰 의미가 있다, 라는 건가? / 엘멜로이 : 그렇게 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라는 정도로 생각해 주십시오. 저희들은 과거에 간섭하는 것에 의해, 이미 확정된 사상에 관해서 밖에 언급할 수 없습니다. 아직 이 시간축에 대해 아무에게도 관측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개편의 여파가 너무 커져, 억지력을 발동시킬 지도 모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엘멜로이 : 이쪽에서도 큰 교섭이 있었습니다. 아니, 결정적인 성과라 말해도 좋겠죠. 몇 개의 불확정요소에 대해 관측이 끝나, 패러독스를 회피하며 개시할 수 있는 정보가 대폭 늘었습니다. 결과……지금이야말로 저는 당신께 모든 진상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 후유키 시에서의 성배전쟁의 진의를. / 포우 : (포?) / 케이네스 : 뭐, 뭔가 그건? / 엘멜로이 : 애초에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습니까? 만능의 원망기를 둔 경쟁이라는 어마어마한 대의식이, 시계탑에서 멀리 떨어진 이런 벽지에서 개최되는 것. 7명의 참가자 중, 마술협회를 위해 준비된 것이 단 한 석뿐이라는 점……. / 케이네스 : 음, 뭐, 그렇기에 별로 리스크도 없는, 평판만으로 그칠 여흥이라고 생각해 참가한 참이다만. / 엘멜로이 : 평판만으로 그치기는 커녕, 그 실체는 유명무실. 이곳 후유키에서의 성배전쟁은, 사실 허구일 뿐입니다. / (저기요~!?) / 마슈 : (선배, 얼굴에 다 보입니다! 포커페이스 입니다!) / 엘멜로이 : 모든 것은 저희 아치볼트 가의 정적, 트란벨리오 일파에 의한 음모인 것입니다. 특정 기간만큼 로드 엘멜로이를 시계탑에서 떨어트려, 그 부재의 틈을 타 단숨에 마술협회 내부의 세력을 확대하려고 하는 속셈입니다! / 케이네스 : 뭐, 뭐라고오!? / 엘멜로이 : 저희는, 당신이 트란벨리오 파의 음모로 함정에 빠진다, 는 결과만을 알고 과거 간섭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경고는 불가능. 미래의 지식을 당신과 공유하기 위해선……. 간섭 전의 과거시간에서, 확실히 음모가 존재한다는 명확한 증거를 관측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 로만 : (우와~ 그냥 입에서 나오는 대로 잘도 여기까지……) / 포우 : (……포우) / 엘멜로이 : 어젯밤 겨우 그 증거를 잡았습니다. 성배전쟁의 개최자인 세 가문의 한사람, 토오사카가에서 직접 증언을 얻었습니다. / 케이네스 : 어, 어떻게 말인가? / 엘멜로이 : 그 도시의 영맥을 손 닿는 대로 파괴해 주었습니다. 물론 성배전쟁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파괴활동이지만, 그렇기에 토오사카는 항복했다. 연극에 불과한 성배전쟁을 위해 관리지의 지배권을 빼앗겨서는, 견딜 수 없는 일이겠죠. 토오사카는 트란벨리오 파와 공모해, 네번째의 성배전쟁을 조작해 로드 엘멜로이를 꾀어냈다고 자백했습니다. / 마슈 : (거짓말 속에 진실도 섞여있는 게, 정말 사람이 나빠요, 로드 씨……) / 엘멜로이 : 연구자로서가 아닌 실전[무훈]을 바라고 있던 케이네스 경이, 감쪽같이 낚일 만한 절호의 투기장……. 그것이 이 후유키의 의식의 정체입니다. 초대된 다른 참가자도, 감독역으로 끌어들인 성당교회도, 전부 이 연극에 진실미를 부여하기 위한 미끼에 불과합니다. / 케이네스 : 이 무슨 주도하고, 악랄한……그러나 민주주의에 심취한 어리석은 놈들, 트란벨리오 파라면, 한다! 확실히 하겠지! / 나는……대체 난 뭘 위해, 귀중한 시간을 비워서까지 이런 헛수고를! / 마슈 : (아—……걸렸네요 정말로) / 엘멜로이 : 뭐, 그렇다고는 해도. 캐스터를 쓰러트린 솜씨는 정말로 훌륭했으니. 솔라우 양도 당신의 듬직함에 다시금 반하시지 않으셨을까 합니다. / 케이네스 : 그, 그런가? 흠……. / 엘멜로이 : 틀림없습니다. 저는 여성의 그런 감정에는 민감합니다. 이건, 그렇군요—— "지금까지 전혀 흥미가 없었지만, 이번의 듬직한 일면이 갭이 되어 싫어가 좋아로 반전했다" 그 정도의 마음의 변화는 아닐지. / 케이네스 : 이 무슨……! 아니, 그 전제야말로 무슨? 뭐 되었다, 결과는 훌륭하니까 말이지! / 로만 : (아—…… 나 조금, 이 사람을 동정하게 되네……) / 엘멜로이 : 어찌되었든, 사건은 한시를 다툽니다. 부디 서둘러 런던에 귀환해 트란벨리오 파의 음모를 막아 주시길! 아무리 아치볼트 가의 기반이 단단하다고 한들, 당신이 빠진다면 민주파의 비열한 속셈에 농락당할 뿐입니다. 귀족주의—— 저희 가문의 존망은, 이 일에 달려있습니다! / 케이네스 : 에에이, 건방진 트란벨리오자식, 발뤼엘레타 자식! 뼈저리게 후회하게 해 주지! 솔라우, 어서 준비를! / 포우 : (포—……) / 디어뮈드 : 새로운 전장은 바다 저 너머…… 마스터, 불초 이 디어뮈드도 함께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성배에 빌 소원따윈 갖지 않은 몸. 주군이 임하는 전장이야말로 제 창 솜씨를 발휘할 곳입니다! / 엘멜로이 : 오오, 그건 듬직하군. 서번트까지 동반하게 된다면, 분.명. 솔.라.우. 님.도. 좋.아.하.시.겠.지.요. / 케이네스 : ……으, 음……. 랜서여, 령주를 가지고 명한다. 네놈은 여기 남아 성배전쟁을 계속해라. / 디어뮈드 : 뭐, 뭐라고요!? / 케이네스 : 아무리 연극이라고 해도 한 번 이름을 올린 이상, 형태만이라도 숭리를 쥐지 않으면 내 면목이 살지 않지. / 엘멜로이 : 과연 로드 엘멜로이! 저희 아치볼트 본연의 긍지를 잘 이해하고 계십니다! / 케이네스 : 제군들에게는 고별 선물로 내 서번트를 맡기지. 대리로서 우리 가문의 의지를 보여라. 이 바보같은 연극에 가담한 놈들을 한 명도 남김없이 쫓아내서, 진정한 강자가 누군지를 보여주는 거다! / 엘멜로이 : 맡겨주십시오! / 디어뮈드 : ……주군이 그리 말씀하신다면, 저로서는 어쩔 수 없군요. 새로운 마스터와 함께 온 힘을 다해, 임무를 달성할 뿐 입니다. / 로만 : (너무해! 말주변 만으로 서번트의 재계약이라니 처음 봤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로만 : 어때, 마슈? 서클의 설치는 잘 될 것 같아? / 마슈 : 그게 도무지……. / 안되는거야? / 마슈 : 영맥도 있긴 있지만, 무언가 다른 술식에 의해 보호되고 있어서, 이쪽의 개입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 포우 : 포~우! / 엘멜로이 : 흠, 역시 제대로 된 마술사가 관리지로서 확보하고 있는 토지에서는 어려운가……. / 어떻게 된 것? / 엘멜로이 : 이 주변 일대의 영맥은 전부 어느 마술사 일족의 독점 아래에 있다. 조금은 파고 들 틈도 있을까 생각했다만, 전망이 물렀던 모양이군. ……정말이지. 좋은 실력이야, 그녀의 부친은. 지금의 나이기 때문에 알 수 있다, 질실강건한 술식이야. / 마슈 : 어떻게 하죠? 이대로라면 칼데아에서 보급을 받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 엘멜로이 : 어쩔 수 없지. 마술사가 배속하고 있는 요석을 파괴해, 영맥의 주도권을 이쪽이 빼앗는다. 나름대로의 방비도 갖춰져 있겠지만, 거긴 난폭하게 갈 수 밖에 없어. 쓸데없는 전투는 피하고 싶지만, 배가 고파서야 싸움이 되지 않으니 싸울 수 밖에. 어쩔 수 없지. / 로만 : 부순다니, 결계의 요석을!? 그런 짓을 했다간 세컨드 오너인 마술사가 화내는 거 아냐!? / 엘멜로이 : 당연하군. 하지만 이 토지를 관리하는 토오사카가는 아처를 소환한 마술사이기도 하다. 즉 처음부터 적대가 확정되어있는 상대다. / 로만 : ……그런가. 그래도 영맥의 요석은 신중히 숨겨져 있는 거지? / 엘멜로이 : 문제 없다. 위치는 이미 알고 있어. / 마슈 : 에엣? 어떻게 조사한 거에요? / 엘멜로이 : 다음 대에서 토오사카를 잇는 것은 내 제자라서. 최종적으로는 그녀의 협력을 얻어 여기의 대성배를 해체하게 된다만……. 그 때 직접 토지의 영맥의 구조도 파악하게 되었던 거다. / 로만 : 잠깐만. 당신은 미래의 제자의 땅을 엉망진창으로 만들려고 하는 거야? / 엘멜로이 : 어디까지나 다른 시간축에서의 미래다. 지금 이 시점의 토오사카에게 나는 아무 의리도 빚도 없어. 애초에 토오사카가는 후유키의 성배전쟁의 발단에 대해 책임의 한 부분을 부담하는 가문이다. 영맥을 잃고 거렁뱅이가 되더라고, 뭐 자업자득이라는 거지. 분명 미래의 토오사카도 이해해 줄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어새신? : [기회]를 놓치고 [장소]를 택하지 못했던 암살자 따윈, 결국 이 정도인거다. 지시를 내린 마스터가 어새신을 다루는 법을 잘 모르고 있던 모양이군. / 엘멜로이 : 아하. 마스터가 바뀌어 있었군. 아처를 잃은 토오사카가, 어새신으로 갈아타 재기를 노리고 있었나. / 이번에 너무 꽝만 뽑는 거 아닐까 우아한 사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어새신 : 네놈들은 대체…… 어째서 우리들의 비원을, 그렇게까지…… 아아, 종이…… 종 소리가, 들린다……. 위대한 우리의 선조—— 최초이자 최후의 노인이여……. 부디, 용서를…… 저는…… 또다시…… 이런 추태를……. / 마슈 : 서번트 어새신, 완전 소멸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길가메쉬 : 누구의 허락을 받고 날 보는가, 미친 개가. 그 불경, 만 번 죽어도 모자라다! / 이스칸달 : 이 연회를 부수러 왔다, 라는 거라면, 저건 우리 전원의 적이 아닌가? / 길가메쉬 : 아니되지. 내 법을 어긴 역적은 내 분노에 따라 판정한다. 영웅왕되는 나의 왕위. 어떤 자라도 끼어드는 것은 용서하지 않겠다. / 이스칸달 : 과연, 네놈이 왕으로서 펼치는 법인가. 이건 참견할 입장이 못 되는군. 세이버와 그 마스터에게 이론은 없나? / 아이리스필 : 다른 데에서 해줘, 라고 하고 싶기도 하지만…… 여기에 공격의 화살을 돌리지 않는 이상 손을 댈 이유도 없네. / 엘멜로이 : 좋아, 이걸로 교전협정 성립이다! 버서커의 적대자는 아처 뿐. 우리들은 적극적으로 개입해 단숨에 아처를 배제한다! 구다코, 거리낄 것 없이 지휘를! / 마토 카리야 : 죽여버려! 버서커! / 버서커 : A……uaaa!! (전투) 길가메쉬 : 네 이놈! 이 무슨 수작이냐……! / 엘멜로이 : 됐다……제 4차 성배전쟁 최대의 난적, 영웅왕이 이것으로 탈락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마토 카리야 : ……당신이, 랜서의 마스터? / 엘멜로이 : 그 대리로서 성배전쟁을 맡게 된 자다. 그쪽은 마토 카리야, 버서커의 마스터로군? / 마토 카리야 : 아아. 약속한 조건, 정말로 지켜 주는 건가? / 엘멜로이 : 물론이다. 아처는 우리에게도 쉽지 않은 난적. 그러나 보구의 상성에 있어 네 서번트는 그 구적이라고 할 수 있지. 대처해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이야기다. / 마토 카리야 : 다른 방해가 들어오지 않을 환경에서, 토오사카의 서번트와 일대일……. 그런 조건을 맞춰 준다는 건가? 이 숲에서? / 엘멜로이 : 정확히는 이 숲의 안쪽에 있는 성에서, 다. 지금 그곳에는 아처 외에 세이버와 라이더가 집합해 서로 노려보고 있지. / 마슈 : 저, 로드. 그래서는 방해라긴 커녕 난전이 되는 게? / 엘멜로이 : 아니, 그렇게는 되지 않는다. 그 세명은 모두가 다 전략보다도 우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고집이 있어서 말이야. 임금님으로서의 의지, 라는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마토 카리야 : 하아……하아……봤냐! 이걸로, 나는, 토키오미에게, 복수를……. / 마슈 : 읏!? 버서커의 마스터의 용태가……. / 로만 : 위험해. 이쪽에서 모니터하고 있는 바이탈은 이미 위독상태나 다름없어! / 엘멜로이 : 이런! 마력을 너무 소모시켰나……어이, 기절하려면 적어도 버서커를 령주로 묶은 다음에 해라! / 마토 카리야 : ……윽. / 정신 차려! / 포우 : 포우, 포우! / 마슈 : 괜찮습니다, 기절했을 뿐입니다. 아직 숨은 붙어 있어요. / 엘멜로이 : 안 돼! 이 녀석의 버서커는 제어를 잃으면 세이버를……. / 버서커 : Aaaaa, uaaaaa!! / 세이버 : 뭣? 왜 나한테 공격을!? / 엘멜로이 : 어쩔 수 없지. 구다코, 버서커는 포기한다. 여기서 배제해라! / 에에엣!? / 엘멜로이 : 여기서 세이버를 위험에 빠트릴 순 없단 말이다! 어차피 아처 타도가 성공한 이상, 이미 버서커와의 공투가 필요한 국면은 끝났다. / 디어뮈드 : 그다지 유쾌한 싸움은 되지 않겠지만…… 광전사가 상대라면 어쩔 수 없다, 고? / 엘멜로이 : 랜서, 네 보구라면 녀석과 상성이 좋다. 이러니저러니하지 말고 도와주게! / 웨이버 : 어, 어떻게 되어가는거야 이 상황……. / 이스칸달 : ……. (전투) 디어뮈드 : 꿰뚫어라, 게이 저그! / 버서커 : uaaaaa! / 엘멜로이 : 지금이다 구다코, 결정타를……. / 이스칸달 : 기다려라아아아!! / 포우 : 폿!? / 마슈 : 라이더가 버서커를 감쌌다……!? / 웨이버 : 어이어이어이 뭐하는거야 너!? / 이스칸달 : 음. 이것 저것 생각한 끝에 결심이 섰다. 짐은 이 광전사에게 가세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마토 카리야 : ……그래서, 뭐, 내가 버서커의 마스터가 된 경위는, 대충 이 정도다. / 이스칸달 : 흐음 과연. ……저기 꼬맹이, 이 성배전쟁의 참가자란건, 이런 비참한 녀석들 뿐인건가? / 웨이버 : 흥, 조금은 자신의 태평함이 부끄러워 진거야? / 이스칸달 : 엥? 어째서? / 웨이버 : ……아니, 물어본 내가 바보였어. 그래서, 카리야씨였나? 어쨌든 아처는 쓰러트렸는데, 다음은 어떻게 할 거야? / 마토 카리야 : 당연히,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숨통을 끊는다! 서번트만 없다면 이제 그자식은 무력해. 그러니 이번에야말로……. / 이스칸달 : 흐음. / 마토 카리야 : 흐갹!? / 웨이버 : 우와 주먹으로!? 주먹으로 쳤어!? 랄까 죽는거 아냐 그거!? / 이스칸달 : 어이 마토 카리야. 네놈이 먼저 지키고 싶다고 바란 건 뭐냐? 가장 먼저 구해야만 할 상대는? / 마토 카리야 : 그건…… 사쿠라를……. / 이스칸달 : 그럼 토키오미라는 놈을 해치우면 즉시 그 계집애의 환경은 바뀌는 건가? / 마토 카리야 : 우, 윽…… 그렇지만 성배가 없으면, 조켄은……. / 이스칸달 : 그럼 토키오미라는 놈을 해치우는 게 성배에 도달할 가장 빠른 길인가? / 마토 카리야 : ……. / 이스칸달 : 정말이지……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 하나 맞지 않는군 왕 바보 자식. 그런 꼴로 짐과 함께 패도를 논하다니 아무리 해도 모자라다! 자 가자, 꼬맹이. / 웨이버 : 에? 간다니 어딜? / 이스칸달 : 물론, 유린과 약탈이다! / 마토 카리야 : ……에? 저기…… 잠깐? / 이스칸달 : 흥, 공교롭게도 수괴인 마술사는 부재중인 모양이군. 뭐 지하의 벌레들은 한 마리도 남김없이 태워줬으니 되었다. 덤으로 이 계집도 잡아 왔다. / 마토 카리야 : 사, 사쿠라쨩!? 당신……도와준거야? / 이스칸달 : 바보같은 소릴. 짐은 구제자가 아니라 정복왕. 그러므로 이 계집은 약탈의 성과. 즉 노예다. / 마토 카리야 : 뭣!? / 웨이버 : 어, 어이? 무슨 말을 하는거야 너!? / 이스칸달 : 물론, 노예인 만큼 조건에 따라서는 매매도 가능하지. 데려가고 싶은가? 마토 카리야, 네놈이라면 적당한 가격에 응해주겠다. / 마토 카리야 : 도, 돈으로 해결을? / 이스칸달 : 아니. 대가는 그 오른손이다. 령주 채로 넘겨라. / 마토 카리야 : 읏!? / 웨이버 : 에에에? 그렇지만 그건……. / 이스칸달 : 뭐 지금의 네놈의 체력으론 자칫하다가는 죽을 것 같으니 말이다. 하나뿐인 목숨을 쓸 곳은 자신이 정해라. 이 계집만을 구해 무사히 도망칠 찬스에 걸지, 혹은 버서커와 끝까지 싸움을 계속할지. 마음대로 골라라. / 마토 카리야 : 큿…… 사쿠라쨩……. ……알겠어. 이 오른손을 가져가라. / 이스칸달 : 잘 알았다. 자 이를 꽉 물고 견뎌라! / 마토 카리야 : 큭…… 크흣……. / 이스칸달 : 좋아, 각인충들도 손 쪽에 따라갔나. 뭐 녀석들에겐 숙주의 목숨보다 령주 쪽이 목적일테니. / 웨이버 : 이, 이녀석…… 살 수 있는거야? / 이스칸달 : 뭐 뒤는 운에 맡겨야겠지. 조금 위험한 도박이 되기는 하겠지만. 꼬맹이, 가능한 범위에서 치료를 해주도록 해라. / 웨이버 : 나, 나의 치유마술같은 건 뻔하다고! / 이스칸달 : 흠…… 어~이, 미토리네스. 이 다 죽어가는 남자와 계집애를 말이다, 후유키의 밖까지 데려가서, 빨간 십자가가 달린 건물을 찾아 던져넣고 와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캐스터 : 네놈들, 우리의 미의 탐구를 방해하는 몽매한 놈들 같으니! 그렇다면 네놈들도 성처녀의 각성을 방해할 셈인가! / 마슈 : 질드레 원수!? / 로만 : 여전히 이 사람은 어디에 소환되어도 제대로 말이 통하지 않는구나……. / 엘멜로이 : 이번엔 소환한 마스터의 영향도 있어 한층 더 악질이다. 성배전쟁을 운운하기 이전에, 얼른 배제할 필요가 있어. / 질 : 허튼 소릴! 여기서 공물이 되는 것은 너희들이다!! (전투) / 질 : 오오오, 이 평범한 결말도 또한 신의 취향이라는 것인가……. / 마슈 : 서번트, 캐스터 소멸. 우리들의 승리입니다. / 캐스터의 마스터는 어디에? / 엘멜로이 : 단독으로는 위협이 될 만한 마술사는 아니지만……. 가만히 놔둔다면 캐스터가 없어도 이런 범행을 계속 저지르는 살인귀다. 눈감아 줄 순 없군. / 케이네스 :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캐스터는 쓰러트렸다. 이것으로 감독역에게 부과받은 소정은 완료한 것이 되겠지? / 엘멜로이 : 확실히. 케이네스 경은 어서 후유키 교회에 찾아가 추가 령주의 요구를. 저흰 여기에서 사후처리를 하겠습니다. / 케이네스 : 흠, 그렇군. 분명 제군들을 데리고 감독역의 앞에 나아갈 수도 없는 일이지. 그럼, 다음에 다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마슈 : 마스터! 저 통로의 안쪽! 누군가 쓰러져 있습니다! / 엘멜로이 : 저건…… 죽어 있군. 상황으로 보아 이녀석이 캐스터를 소환한 마스터겠지. / 마슈 : ……그런. 서번트와 갈라서기라도 한 걸까요? / 엘멜로이 :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이 칼자국, 너무 깔끔해. 캐스터의 수법이라고 하기엔 약간 묘하군. 그럼 대체 누가? 흐음……. 읏!? 팔문금쇄진! / 포우 : 포!? / 마슈 : 로드 엘멜로이!? 대체……. / 로만 : 조심해 마슈, 구다코쨩! 서번트의 반응이다! / 마슈 : 에? 하지만, 아까까지 아무 것도……. / 엘멜로이 : 기척차단이다. 어새신인가……기문둔갑이 없었다면 우리들도 위험했겠군. / 어새신? : ……. 기묘한 수를 쓰는 녀석들이군. 설마 들킬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엘멜로이 : 어떤가 아인츠베른? 여기까지 왔으면 확실히 알겠지. 대성배가 뿜는 마력이 변질되어 있다고. / 아이리스필 : ……예. 유감이지만, 이건 저희의 비원이 될 성배와는 거리가 머네요. 이 무슨 얄궂은 일일까. 겨우 승리에 손이 닿은 때엔, 이미 쟁취해야 할 비원이 사라져 있다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엘멜로이 : 그럼, 칼데아가 탐지한 성배는, 결국 출현하는 일 없이 모습을 감췄다. 남은 것은, 성배가 될 지도 몰랐다, 라는 가능성의 존재였던 아이리스필, 당신의 처신이다만……. / 아이리스필 : 에에, 성배전쟁이 무의미해진 지금, 저는 존재가치 그 자체를 잃은 거나 마찬가지네요. 애초에, 이 손으로 대성배를 부숴버린 몸으로, 뻔뻔스럽게 아인츠베른에 돌아갈 수 있을 리도 없고……. / 마슈 : 저, 저희들의 본래의 목적에는, 특이점에 출현한 성배의 회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함께 칼데아에 오시지 않겠습니까? / 로만 : 그러네. 그녀와 같은 존재를 방치했다간, 후에 더 성가신 놈들이 눈독을 들여 악용할지도 모르고. 우리들의 보호 아래에 들어올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겠지만. / 아이리스필 : ……의지할 곳 없는 몸으로서는, 둘도 없는 제안이네요. 에에, 그럼 부디. 이 몸은 당신의 손에 맡기겠어요. 아무쪼록 잘 부탁드려요. 다른 세계의 마스터 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아이리스필 : 설마, 그런…… 대성배가 반영웅에 오염되어 버렸다구요!? / 엘멜로이 : 백문이 불여일견, 이다. 무엇보다 먼저 실물을 보는 것이 가장 빠르지. / 어새신? : 대성배의 해체…… 그렇게까지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미리 알고있었다면, 왜 처음부터 실행하지 않았지? / 엘멜로이 : 이녀석은 비유하자면 큰 술통 한 잔에 담겨있는 니트로 글리세린을 빼내는 작업 비슷한 거라서 말이야. 섣불리 다루면 통이 부서져 대참사가 일어날 지도 모른다. 안전히 처리하려면 사전에 정성들여 준비가 필요하다. 하루 이틀로는 어떻게도 되지 않지. / 로만 : 그런데 지금 이렇게 준비도 없이 들어간다는건……. / 엘멜로이 : 발상의 전환이다. 통의 안쪽의 폭발력을 다시 막아 가둘만큼의 화력이 있으면, 아예 통채로 날려버린다는 과감한 치료도 가능하지. 슥 봐왔던 전력으로, 우리 칼데아의 사람들에 더욱이 서번트 세 명이 모인다면……. 그런 전망도 서기는 선다. / 마슈 : 아, 그렇지만 세 개의 진영과 화해가 가능하다면……. / 엘멜로이 : 그래, 탈락 서번트를 네 명까지로 막는다는 당초의 소정이 달성되어, 더 온건한 해결이 된다. / 포우 : 포~우. / 엘멜로이 : 목적 대로 라이더 진영을 회유할 수 있었다면, 이렇게 대성배에 손을 댈 필요도 없었다는 거다. 그러니 이번엔 대성배의 해체는 선택지에서 열외로 두고 있었다만 말이다……. 설마 억지력의 개입이라니 상상도 하지 못했어. 같은 편으로 둔다면 그 정도로 든든한 조력자도 없지. / 어새신? : 우리들은 언제, 어느 전장에 불린다고 해도, 언제나 인지를 초월하는 이유와 목적으로 피를 흘린다.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관계되는 인간 모두를 적으로 돌리는 것도 드물지 않아. ……그러니, 기묘한 기분이다. 누군가와 협력관계를 맺는 체험은, 오랜만……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어새신? : ……. / 슬슬 나오는 게 어떠냐? 주연. 이제 방해는 없다. / ??? : 핫, 뭐야 다 알고 있었나. 아아, 싫다 싫어. 그건 정말 귀찮아! 거, 무슨 일이든 에너지 절약이 이 시대의 유행이고? 방심하고 있는 걸 쓱 하고 싶었는데 말야. 하지만 뭐, 역으로 잡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아. 마중 수고했어. 혼자 나오는 것보다 훨씬 낫네. 그렇지만, 왜 동료들에게 충고해주지 않은거지? 녀석들이 부순 것은 어디까지나 [오염된 성배] 뿐이다. 내용물로서의 나(앙리 마유)는 이렇게 따로 남아있어, 라고. / 어새신? : 다른 세계에서 온 개입자에게, 거기까지 의지할 수도 없지. 네놈의 저주는 어디까지나 이 세계만의 것. 그들의 세계에까지는 미치지 못해. 그럼 나 혼자 떠맡아 처리하는 게 도리다. / 앙리 마유 : 그건 괜찮네. 일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는 건 좋은 일이에요? 뭐. 서로 싸울 상대가, 아이 슬퍼, 라던가 불쌍해—, 라던가 말하는 건 괴롭잖아. 어느 쪽도 보답받을 수 없어. 어쨌거나 모든 일에는 기쁨이 있어야 하니 말이야. 그런데, 뭐—— ……그런 의미로 말하자면, 당신도 나도 같은 패배자였나. 뭐 냄새로 알고는 있었지만, 오살자 형씨. 내기해도 좋아. 당신, 마지막에는 [이쪽]에 올거다. 영원히 혹사당해 닳아 없어진 끝에, 말야. / 어새신? : 어처구니 없군. 나는 스스로 원한 운명의 끝에 여기 있다. 누구에게 강요당한 것도, 굴복한 것도 아니야. / 앙리 마유 : 그래서야. 당신은 어딘가에서 꺾여서, 부숴졌어야만 했어. 그랬다면 안식이나 구원을 얻을 찬스라도 있었을 텐데. 마지막까지 [정의의 사도]를 포기하지 못했기 때문에, 죽은 뒤까지 멈출 수 없이, 억지력이라는 장치의 톱니바퀴다. 이게 패배자가 아니고 뭐라는 거야? / 어새신? : 이렇게 되고자 해서 살았고, 다다른 장소다. 후회는 없어. 그러나 나와 네놈이 동류라는 것은 인정하지. 네놈은 세계를 계속해서 저주하고, 나는 계속해서 구한다. 서로 그런 기능만을 갖춘 장치. 그저 그 뿐이다. / 앙리 마유 : ——(히죽) OK. 그걸 단언할 만한 사람이 상대라면, 나도 경의를 표하지 않으면. / 앙리 마유 : 저주과 구원이 서로 맞물렸다면, 뒤는 이제 이것밖에 없어. 서로 가장 자신 있고, 어울리는 구애행위다. 마지막으로 이름이라도 대면 어때? 나와는 다르게 기억하고 있잖아? 자신의 이름. / 에미야 키리츠구 : ……에미야, 키리츠구. 과거엔 그렇게 불렸다. 아직 사람으로서 살아 있던 때에는, 말이야. 나는 세계를 구한다. 지금까지도, 지금부터도. / 앙리 마유 : 인간에게 구할 수 있을 만한 세계는 없어. 그 결론을, 댁은 어디까지 뒤엎을 수 있을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이스칸달 : 기다려라아아아!! / 포우 : 폿!? / 마슈 : 라이더가 버서커를 감쌌다……!? / 웨이버 : 어이어이어이 뭐하는거야 너!? / 이스칸달 : 음. 이것 저것 생각한 끝에 결심이 섰다. 짐은 이 광전사에게 가세한다. / 엘멜로이 : 뭐, 뭐라고!? / 웨이버 : 어째서 그렇게 갑자기? 이녀석을 같은 편으로 해서 뭔가 메리트가 있는거야? / 이스칸달 : 으음, 뭐 아무 것도 없겠지. / 웨이버 : 그럼 어째서!? 그냥 내버려 두면 되는데! / 이스칸달 : 누구와 친해질 지의 판단이 아니라, 누구와 무기를 겨눌 지의 선택이다. 뭐 유력하다고 생각했던 영웅왕이 그런 전말이니 말이다. 다음 한 수를 어떻게 할까, 좀처럼 결론이 나지 않았던 거다. / 웨이버 : 그럼, 다음은 세이버를 쓰러트리자는 거야? / 이스칸달 : 아니 틀렸다, 저 미간에 주름진 짜증스러운 군사. 저 녀석이 적이다. / 마슈 : 에? / 엘멜로이 : ……어째서 그렇게 되지? 이해관계에는 무엇 하나 저촉하지 않을 텐데! / 이스칸달 : 음, 딱히. / 엘멜로이 : 이쪽은 당신과의 격돌을 피하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왔단 말이다! 그런데 어째서!? / 이스칸달 : 왠지 네놈이 마음에 안들어. 그저 그것뿐이다. / 엘멜로이 : 뭐……. / 포우 : 포우포우? / 웨이버 : 어째서!? 너는 왜 중요한 때에 한해서 그런 영문을 모르겠는 이유로 움직이는 거야!? / 이스칸달 : 영문을 모르겠는 건 말이다, 애초에 이 군사일행의 존재 자체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다. 인간도 영령도 되지 못하는 이상야릇한 서번트, 그저 예측이라기엔 기분 나쁠 정도로 정확한 예측……. 명확히 이녀석들은 이 싸움의 룰 밖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이쪽의 전황에 간섭하려고 하지. 단 하나 틀림없는 것은…… 이녀석들이 우리의 성배전쟁을 방해하러 왔다는 점뿐이다. 목적도 뭣도 알 바 아니다만, 짐도 또한 성배의 쟁탈을 걸고 불려온 영령의 한 사람. 승부의 틀 그 자체를 파괴하려고 꾸미고 있는 녀석들은, 적보다 더 질이 나쁜 장애물이 아닌가? / 엘멜로이 : ……읏. / 이스칸달 : 그런고로 세이버, 랜서, 그녀석에게 가담하는 네놈들도 지금 이 시점부터 짐의 적이다. / 따라서 버서커를 지원한다. 실로 명쾌하지 않나? : 디어뮈드 ……어떻게 하지 마스터? 버서커보다 먼저 저 라이더를 쳐라, 라고 하면 따르겠다만. / 싸워도 돼? / 엘멜로이 : ……아니, 안 된다. 당초의 목적을 잊었나? 우리가 쓰러트려도 괜찮은 서번트는 넷이 한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엘멜로이 : ……영문을, 모르겠군. 왜 그렇게까지 해서 우리를 적대하지? / 이스칸달 : 네놈, 뭔가 앞으로의 인과가 이끄는 결말을 꿰뚫어 보고 있는 것 같다만, 지루하잖아? 그거. 그렇다면 적어도 짐 정도는 예상에 엇나가는 역할을 해줄 수 밖에 없겠지. / 엘멜로이 : ……뭐라고? / 이스칸달 : 아니 왠지 모르게 알 수 있단 말이지. 네놈은 패도의 그림자를 추구하는 자. 즉 이 정복왕과 기쁨의 형태를 같이 하는 자. 그런 녀석은 제대로 즐겁게 해주지 않으면. 왕된 짐의 의무다. / 마슈 : 즐겁게 해줘…… 로드씨를 웃게 하기 위해, 우리의 적이? / 아이리스필 : 엉망진창이네……. / 아르토리아 : 예. 엉망진창이긴 하지만, 이 영령이 아니고는 가질 수 없는 동기입니다. 그 왕은 어디까지나 제멋대로이면서도, 상대에 대한 관심으로 움직인다. 즉—— 험상궂은 고릴, 아니 실례, 거친 무인으로 보이면서도, 실은, 엄청난 오지라퍼인겁니다! / 엘멜로이 : 다, 당신이라도 상황판단엔 자신이 있을텐데! 이 저주를 쌓은 대성배가 어떤 재앙을 가져올지는 명백하잖아! 세계의 위기라고! 그런데 그런, 마치 반 장난같은 동기를 위해, 지금 여기서 나와 싸운다고? 대체 무슨 생각이아!? / 이스칸달 : 뭐어 이러니저러니 한들 네놈도 좋아하잖아? 게임. / 엘멜로이 : ……뭐……. / 이스칸달 : 무엇을 짊어지고, 무엇을 걸든간에, 도전한다면 즐기지 않고서야 무얼 위한 인생인가. 좀 더 뜨거워져라, 책사. 이 판돈에 내 패도도 얹어 주지. 자, 승부다. / 엘멜로이 : 그렇게까지 해서…… 내가, 무기를 맞대기 충분한 상대라고? / 이스칸달 : 물론이다. 네놈이 대체 어떤 출신이고, 짐과 무슨 연고가 있는지 까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지금 짐의 눈 앞에 있는 남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제패하지 않으면 마음이 놓이지 않는 맹자이다. / 엘멜로이 : ……하하, 아하하핫, 핫핫핫핫! / 마슈 : 로, 로드? 대체……. / 엘멜로이 : 미안하구나 구다코, 내 마스터여. 이게 단 한 번뿐인 고집이다. 저녀석과 싸우게 해 다오. 사명도, 세계의 운명도, 전부 잊고서……. 저 남자만을 바라보며, 이 나에게, 이길지 질지도 알 수 없는 경쟁을 하게 해 다오! / 재미 있어 보이네 / 마슈 : 서, 선배!? / 엘멜로이 : 그리 말해주는가. 후후, 이게 만일 내 학생이었다면 왕바보라고 호되게 꾸짖었을 참이다만……. 나를 거느린다고 한다면, 그걸로 좋다. 저녀석이나 나에게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왕바보이기에, 섬길 보람이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31 웨이버 : 라이더!? / 이스칸달 : 윽…… 훌륭하군…… 후후후, 석병팔진인지 뭔지 했던가. 이건 감쪽같이 당했구만. / 엘멜로이 : ……. 이 힘은, 나 자신이 직접 익힌 것이 아니야. 그저 우연으로 손에 넣은 것이다. 결국, 나는 자신의 힘으로는, 당신에게 미치는 일 따윈……. / 이스칸달 : 하하, 바보자식. / 엘멜로이 : !? / 지금거…… 꿀밤? / 웨이버 : 왜 그녀석한테……. / 이스칸달 : 패도를 개척하는 데에, 발휘할 힘이 누구 것인가 따윈 관계 없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이끄는가…… 중요한 것은 그쪽이다. 짐의 왕의 군세를 그 눈으로 직접 봤다면, 그 정도는 이해하거라. 이 벽창호놈. / 엘멜로이 : 라이더……. / 이스칸달 : 응? 아팠었나? 미안하구나. 힘 조절이 잘 듣지 않았다. 조금, 손끝의 감각이 막연해서 말이지……. 뭐, 거기까지 깊게 주름진 이마라면, 새삼 여간해선 상처는 나지 않겠지. 그렇지? / 엘멜로이 : ……바보같은 말을. 몸보다 마음에 통하는 상처라는 것도 있어. / 이스칸달 : 하하, 그리 말하지 마라. 이야, 좋은 싸움이었군. 미안하구나 꼬맹이, 짐은, 여기까지 인 것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조켄 : 내, 내 저택이 불타고 있어!? 귀여운 벌레들이 죽어 있어!? 카리야 놈, 대체 뭘 한거냐!? 으음, 사쿠라는 어디지!? 음, 이미 텅 비었군! 이이……이이이이익!! 구제불능의 풋내기들이이이이!! / 버서커 : uaaaaa……. / 조켄 : ……음? 버서커라고……? 마력이 고갈돼 사라지려 하고 있군……. ……이건! 카리아의 령주인가? 녀석,, 성배전쟁에 등을 돌리고 도망쳤나! 하지만 설마 손목 채로 잘라버리고 갈 줄이야, 그 겁쟁이답지 않은 포기로군……. / 버서커 : uaaaaa……. / 조켄 : 아아, 옳지 옳지. 너도 배신당해서 분한가. 이 할비도 똑같다. 이대로는 화가 치밀어 견딜 수 없어. 이렇게 된 이상은…… 마토에 싸움을 건 불한당들에게, 본 때를 보여 줄 수 밖에 없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엘멜로이 : ……아아. 추한 꼴을 보였구나. 이세상에선, 만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만……. 크학! ……뭐……엇!? / 마슈 : 로드 엘멜로이!? / 포우 : 폿!? / 아르토리아 : 지금 공격은!? 어디에서!? / 조켄 : 크카카카, 방심이 너무 심하군 책사 나으리. 슬픈 장면에서 마음이 산만해서야, 자랑하는 방위마술도 형편없구먼. / 버서커 : aaa……Aaaaa……. / 디어뮈드 : 버서커!? / 어새신? : 실수했다…… 여기까지 와서 또 복병이라니! / 아이리스필 : 마키리의 마술사…… 조르켄이네? 대체 무슨 속셈이야!? / 조켄 : 그건 이 쪽이 할말이다 아인츠베른. 대성배의 해체에 가담하다니…… 네놈들은 우리 세 가문의 비원을 잊을 정도로 실추한게냐? / 아이리스필 : 보면 알잖아! 이 의식은 이미 오래 전에 실패했어! 이런 성배로 하늘의 잔은 성취할 수 없어! / 조켄 : 그게 어떻다는 게지? 그래서 뭔가? 어디에 도달해 무엇을 이룰 지 따윈, 이제 아무래도 좋은 일이다. 모든 것을 바쳐, 낭비한 우리들의 500년…… 그 결말의 형태만 눈에 담을 수 있다면, 그걸로 상관 없다. / 아이리스필 : 조르켄, 제정신이야!? / 조켄 : 글쎄다. 무얼 가지고 제정신과 광기를 구별할텐가. 이미 혼마저 썩어버린 이 몸으로는 판연할 수 없구먼. 그러나, 이 대성배에만큼은 손가락 하나 못 대게 하겠다, 풋내기들. 이건 우리들의 오랜 꿈의 결정. 결코 양보하진 않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마슈 : 의식불명의 중태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버서커를 쓰러트려 버렸다는 건……. / 조켄 : 카카카, 크카카카캇! 멍청한 것들. 빤히 알고도 직접 의식의 달성에 손을 빌려 줄 줄이야. / 로만 : 그런가, 지금 걸로 다섯 명 째의 서번트가 탈락……. / 조켄 : 여기까지 오면 소성배로 제물의 마력을 퍼 담을 것 까지도 없다. 직접 대 성배에 부어 넣는다. 내 생애 최후의 술식으로! / 아이리스필 : 읏!? 내가 담아두고 있던 마력이 빠져나가……. 조르켄, 당신이야!? / 조켄 : 아니…… 나는 그저 눈을 뜨는 것을 재촉했을 뿐이지…… 자네와 같은 가짜가 아닌, 진짜의 그릇에 말이다……. / 마슈 : 마스터! 대성배에서 누군가…… 사람이 나옵니다! / 포우 : 포우!? / 검은 아이리 : 수고하였다, 마키리 조르켄. 후후, 잠시 보지 않은 사이 꽤나 쭈글쭈글해졌구나. / 조켄 : 오오오오, 오오오오오…… 유스티치아, 하늘의 잔이여……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 그런가…… 그랬던 건가…… 그저 네 모습을 그리워한 것 만으로, 나는……. / 검은 아이리 : 망령이 들었구나 내 구적이여. 하지만 이제 괜찮다. 역할은 끝이다. 끝내 얻지 못했던 이상을 꿈꾸며 가도록 하여라. / 아이리스필 : 조르켄! / 디어뮈드 : 버서커의 마스터가…… 먹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엘멜로이 : 큿…… 영핵이 무사해도 몸이 움직이지 않아서야…… 이게 유의 서번트의 한계인가…… . ……세이버와, 랜서는? / 대성배의 내용물과 싸우고 있어 / 엘멜로이 : 읏! 설마 우릴 도망시키기 위해서? / 마슈 : 네, 지금의 전력으로는 승산이 없다고……. / 엘멜로이 : 안 된다! 도망친다 한들 보충할 전력이 없지 않나! 지금 이 장소에서 버티며 싸울 수 밖에 없어! / 웨이버 : 그럼 어쩌자는거야!? 당신, 더는 가세할 체력따위 남아있지 않잖아! / 엘멜로이 : 웨이버 벨벳, 네놈이 비장의 카드다. / 웨이버 : ……에? / 엘멜로이 : 알고 있다, 너라는 꼬마를. 무력한 자신이 싫다. 자신의 무능이, 평범함이 원망스럽다. 세상에 자랑할 만한 재능이 없다고, 열등감에 빠져있다……. / 웨이버 : 뭐, 뭐야 당신? 설마……. / 엘멜로이 : 자신의 약함을 한탄하는…… 그 어리고 풋내나는 꿈에서, 지금 바로 깨어날 각오는 있는가? 분에 넘치는 힘을 발휘하는 것의 공포를. 그 너무나도 무거운 책임이 초래하는 전율을. 아직 풋내기인 동안에 체험해 볼 텐가? / 로만 : 로드 엘멜로이, 넌 무엇을!? / 포우 : 포우!? / 웨이버 : ……. 좋아, 해 주겠어. 달리 괜찮은 수단 같은건 없잖아? / 엘멜로이 : 후후, 역시 네놈은 바보다. 분수를 모르는 어리석은 놈이다. 정말로 아무것도 알지 못해. 그러나, 그렇기에야 말로…… 그는 너와 같은 꼬마를 돌봐 준 거겠지……. 저 너머에, 영광있으리, 인가……. / 웨이버 : 가르쳐 줘! 뭘 하면 돼? / 엘멜로이 : 나의 손을 잡고, 염원해라…… [그것 필승의 전술, 합변(合変)의 형(形)은 기(機)에 있다]라고. / 웨이버 : 에에…… 그것 필승의 전술, 합변의 형은…… 기에, 있다……. / 웨이버 : 우와! 우와아아! 뭐야 이거? 뭐냐고 이거!? 나는 대체……. / 엘멜로이 : 아아, 과거 군사의 안목에 든 모양이군. 임시 대리로서, 널 인정해 준 것 같다. 나의 이 부서져가는 몸 대신, 필시 마음껏 혹사시켜 주겠지. (중략) 웨이버 : 이런거…… 이런거, 못 들었어! 싸우는 게, 목숨을 건 승부가…… 이렇게도, 무서운 거라니……. / 아르토리아 : 당신은, 잘 해주었다. 첫 출전 치고는 충분한 공적입니다. / 디어뮈드 : 움츠린 채 멈춰서지 않은 것 만으로도 칭찬해 드리겠습니다. 승리의 영예, 가슴을 펴고 받아줬으면 합니다. (중략) / 웨이버 : 너희도…… 돌아가는 거야? / 엘멜로이 : 아아. 네 안의 공명도 함께다. 안심해라. 너는 보통의, 평범한 자신으로 되돌아간다. / 웨이버 : ……. 당신이 말한 대로 였어. 이런 힘, 도저히 내 분수엔 맞지 않아. / 엘멜로이 : 그걸 실감할 수 있었다면, 더욱 이후의 연찬에 힘쓰도록 해라. 언젠가, 너는 그 힘을 짊어질 처지에 놓인다고 예언하지. 아직 시간은 있다, 는 것만이 위안이다. 단련할 수 있을 동안에 단련해야겠지. / 웨이버 : 당신의 말투, 꼭 라이더 같아. / 엘멜로이 : 흥, 낯간지러운 말 하지 마라. 그 정복왕에게는, 아직도 나따위 미치지 못해. / 웨이버 : [아직도]라고 말하는 걸로 봐선, 즉 당신도, 단련하고 있는거야? 언젠가 그녀석한테 닿기 위해서? / 엘멜로이 : ……. 지상까지 보내주지. 도중의 동굴은 미로니까. 거기서, 해산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검은 아이리 : 수고하였다, 마키리 조르켄. 후후, 잠시 보지 않은 사이 꽤나 쭈글쭈글해졌구나. / 조켄 : 오오오오, 오오오오오…… 유스티치아, 하늘의 잔이여……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 그런가…… 그랬던 건가…… 그저 네 모습을 그리워한 것 만으로, 나는……. / 검은 아이리 : 망령이 들었구나 내 구적이여. 하지만 이제 괜찮다. 역할은 끝이다. 끝내 얻지 못했던 이상을 꿈꾸며 가도록 하여라. / 아이리스필 : 조르켄! / 디어뮈드 : 버서커의 마스터가…… 먹혔다!? / 검은 아이리 : 부족하구나…… 아직도 부족해. 고작 다섯 기의 영령으로는, 내 그릇은 채워지지 않아. 나를 불러 깨워두고선 이 정도의 공물 뿐이라고? 향응의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잖나! / 아이리스필 :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아니, 틀려, 이 세상 모든 악에 오염된 성배의, 슬픈 말로! / 검은 아이리 : 오오? 나의 후예로서 있을 수 없는 망언을. 나야말로 하늘의 잔. 근원에 도달해 모든 악을 근절하는, 제 3마법의 구현이다. 자아 바치거라. 그 목숨, 그 혼을! 너희들 전부를 양식으로, 천년의 비원은 성취되리라! / 디어뮈드 : 세이버, 이녀석은……! / 아르토리아 : 아아, 이 마력의 밀도…… 우리들만으론 도저히, 승기는 없다! (중략) 검은 아이리 : 하하하핫, 겨우 이 정도인가? 한심한 영령들. 알면서도 내 양분이 되기 위해 남은 거나 마찬가지네. / 디어뮈드 : 큿…… 위험하군, 슬슬 한계가……. / 아르토리아 : 상상하던 것보다 더 성가시다! 이대로는……. / 웨이버 : 이대로 밀어붙여! 조금 더 힘내! / 디어뮈드 : 읏!? 왜 돌아왔나!? / 아르토리아 : 아니, 랜서, 이 소년은 아까와는 달라…… 이 마력, 틀림없이 서번트……! / 웨이버 : 이쪽의 전력은 종래대로. 그에 더해 세이버, 랜서, 또 억지력의 어새신……. 이걸로 녀석이 어림했던 포진은 갖춰졌어! 다음은 지휘뿐이야. 괜찮겠지? 구다코! / 이게 마지막 싸움이다! / 검은 아이리 : 어리석은…… 모두 함께 먹어치워 드리죠. 제 잔의 안에서 원초에 돌아가세요! (전투) 검은 아이리 : 그런…… 이, 손은…… 별들의 끝에까지 닿았을 터인데……. / 아르토리아 : 해치운……건가? / 마슈 : 적 마력의 완전 소멸을 확인…… 저희들의, 승리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엘멜로이 씨! / 엘멜로이 Ⅱ세 : 이미 알아챘을 수도 있겠지만, 결론을 먼저 말하지. 이 기억(므네모시네)의 종이는 함정이다. / 라이네스 : 함정이라고? 무슨 소리야, 오라버니! 아니, 애초에 죽어 있었잖아, 자넨! / 마슈 : 마, 맞아요. 진짜로 엘멜로이 Ⅱ세 씨인가요? / 엘멜로이 Ⅱ세 : 흠. 당연한 의문이군. 허나, 생각을 해 보도록. 애초에, 보통 서번트라면 시체는 남지도 않아. / 그래도, 엘멜로이 씬 / 엘멜로이 Ⅱ세 : (플레이어)는 떠올렸나? 나는, 공명이 엘멜로이 Ⅱ세를 그릇으로 삼은 의사 서번트다. 몇 가지 조건을 거치면, 시체가 남는 경우도 있지. 그리고, 그렇기에 나도 이를 역이용했지. 즉, 내게는 두 영기가 존재한다. 그 시체는, 공명으로서의 영기를 가공한 거야. / 라이네스 : 의사 서번트 주제에, 영기를 박리한 건가! / 엘멜로이 Ⅱ세 : 물론, 고생 깨나 했지. 덕분에, 공명으로서의 힘을 거의 잃기도 했고. 다만, 그 혜택도 존재했지. 공명으로서의 힘과 영기가 거의 남지 않았으니 말이야. 제아무리, 범인의 센서가 예리하더라도, 이런 상태가 된 나를 발견하는 건 불가능했지. 당연하다면 당연하겠군. 설마 대군사인 공명이 일반적인 마술사 수준의 마력만 지니고 있을 턱이 있겠나. 그래, 상상도 못 했을 거다! 제법 눈에 띄는 행동을 취한 것도 같다만! 흥, 서번트도 못 되는 이런 수준의 마술사 따위는, 흑막이 보기에는 아무래도 좋은 존재였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라이네스 : 애초에, 우리가 소환된 까닭은, 오라버니께서 실패했기 때문이군……! / 엘멜로이 Ⅱ세 : ──뭐, 그게. 뭐시냐. / 엘멜로이 씨가 실패했다고요? / 라이네스 : 실패란 간단한 거지. 그렇지 않다면, 처음부터 죽지도 않았을 거야. 영기가 둘 있어서 그랬다고 쉽사리 말했지만, 융합된 영기를 분리하는 건 매우 어려워. 그러다,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야. 그런데도 결행했다는 건, 내몰렸기 때문이지. 확실하게 죽는 것보단 낫다. 어쩌면 살아남을 수도 있다, 이 정도로. 어떤가, 오라버니? / 엘멜로이 Ⅱ세 : 틀린 말은, 아니다만…… / 라이네스 : 다른 서번트와 달리, 사건 해결을 위해 소환된 서번트는 명백히 편중된 요소가 있었지. 나……그레이……루비아…… 전부, 오라버니와 깊게 연루된 인간 뿐이야. 심지어, 그레이는 몰라도, 나와 루비아에게는 서번트가 될 만한 경력이 없었어. 즉, 공명의 보구란 그런 걸 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므네모시네 : ………………. 평온한 망각을. 다가올 싸움을 위한 치료를. 그렇습니다, 그게 바로, 창조주께 바치는 애도입니다. 오랜 슬픔 따위는, 창조주께서도 바라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배의 파편으로 세 조각의 종이를 만들어, 소정의 위치로 유도한 후, 기억을 빼앗기게끔 하였습니다. / 기억(므네모시네)의 종이가, 사람들의 기억을 빼앗은 거야…… / 므네모시네 : 새로운 기억을 만들기 위하여, 또 당신께서 새로운 기억을 편히 받아들이시게끔 하기 위함입니다. 그저 주어지기만 해서는 좋지 않습니다. 걸맞은 시련을 넘어, 당신께서 자기 의지로 회수하는 형태가 최선이었지요. 아아, 그 엘멜로이 Ⅱ세 탓에, 그 최선을 유지하지 못 한 점은 죄송스럽기만 한 바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아스트라이아 : 여기까지 온 판국에, 뭘 아낄 필요는 없으니 말이죠. 당신은, 어쩌실 거죠? 엘멜로이 Ⅱ세. / 엘멜로이 Ⅱ세 : 아아, 아쉽지만, 나는 여기까지야. 박리한 공명의 영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어. 같이 가도 발목만 잡을 거다. 이를 대신하려고, 내 의붓동생과 입실제자가 있는 거니 말이야. 자 가라, 마스터! (중략) 라이네스 : 아아, 물론이지. 내 제자여. 이봐, 동화의 패치워크를 기억하고 있나. 그때는 말을 안 했는데 말이지. / 라이네스 : 숨는 이유에는, 아주 흔한 와이더닛이 있어. 찾아주길 바라서야. 가면을 쓰는 이유는 더욱 단순하지. 당신과 말을 나누고 싶지만, 내 모습을 알게 하고 싶지는 않다. 아아, 증기현란의 패치워크에서는 증기왕이 정확히 짚어냈지. 그 토지는, 모순에서 눈을 돌리지 않는 한 성립되질 않아. 무언가를 망각하지 않는 한, 말도 안 된다는 걸 알고 마는 꿈. 망각하고 싶다는 바람이, 그 패치워크의 와이더닛이었어. / 므네모시네 : 그게……어쨌다는 겁니까. / 라이네스 : 별 의미는 없어. 솔직히, 어째서 저질렀는가(와이더닛) 따위는, 이제 와서 의미도 없지. 하지만, 이 특이점이나,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에는, 어쩌면, 자네의 심리가 투영된 건 아닌가. 우리가 접해 온, 망각에 관련된 사건들은, 결국, 자네가 바라마지 않던 것 아닌가. / 홈즈 : 이런. 나를 제쳐두고, 탐정 같은 짓을 하고 있군. / 그레이 : 설마, 셜록 홈즈……?! / 라이네스 : 역시 칼데아군. 탐정 중의 탐정까지 있는 건가. 이래선 자못 탐정답게 말한 게, 창피해지는걸. / 홈즈 : 아니 흥미로웠네. 엘멜로이 Ⅱ세도 말하였듯, 신비에 메스를 들이밀려면, 그런 접근법이 되는 건가. 당당히 있게나. 수수께끼를 풀어냈다면, 남은 건 범인과의 대치 뿐일세! / 라이네스 : 자신만만하게 말하는데, 이거 곤란하군. 나는 탐정이 아니라, 마술사야. 그것도 많이 배배 꼬인 부류지. 정당하게 하는 한, 정당한 제자에게 힘을 보태주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엘멜로이 Ⅱ세 :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그레이, 그 녀석 어딨어. 내 앞에 있던 유년기 길가메쉬 왕 말이야. / 그레이 : 아, 네. 우시와카마루 씨랑 닮은 영령이 해머를 휘두르기 직전에 잽싸게 물러나셨어요. 죄송해요 스승님! 그 해머가 설마 이런 힘을…… 소제는 그냥 의미 없는 장난일 줄로만…… / 엘멜로이 Ⅱ세 : 본인은 그런 의도일 수도 있겠는걸. 참 골치 아픈데, 이거. / 불의 아이리! 불의 아이리 씨……! / 벤케이 : 그립군요! / 이아손 : 커지질 않나! 작아지질 않나! 피해가 순조롭게 늘어나는구만─! 게다가 메데이아가 있잖아…… 심지어 커졌네!? / 벤케이 : 헌데 왜 칼데아 서번트가 곳곳에 있는 것인지요? 잔느 얼터의 산타의 릴리 공도 당연한 것처럼 프랑스에 계셨지요. 그리고 이 해변은 마슈 공의 말씀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라지요! / 메이브 : 소형 특이점이 그런 데 아니야? 곳곳에 영령이 모여서 난리법석. 꼭 취해서 반쯤 졸면서 꾸는 꿈 같네. / 쿠 훌린 얼터 : 꿈 한 번 귀찮게 꾸긴…… / 이아손 : 악몽 같은 광경이긴 하구만 이건. 쪼그라든 데다 데포르메된 것도 빡센데, 애가 되거나 어른이 되는 것도 빡세 보여. / 키이치 호겐 : 음~~~. 그건! 됐고! 변화는 방금 전에 일어난 것 같구나! 악 우시와카는 아직 가까이에 있다! 찾아라 찾아! 악 우시와카를 여기서 못 막으면 피해가 커질 거다! / 마슈 : 선배! 전방에 마력반응이! 요술망치의 기동 패턴으로 추정돼요! / 우시와카마루 : 으음! (뿅뿅) / 메데이아 : 대체 뭐야!? / 고르곤 : 이, 이 모습은……!? / 알렉산더 : 어, 내가 커졌네! 놀라운걸! / 아이리스필 : 어? 어머, 이런 일이─── 이건 그거겠구나, 원래 나라면 불가능하겠지만…… 소위 회춘이란 거 아닐까? / 엘멜로이 Ⅱ세 : ……. ……. / 그레이 : 모두 방금 변화한 영령 분들과 각기 대응하는 분들이신 것 같은데…… 스승님만 대응하는 분이 없으시군요. / 엘멜로이 Ⅱ세 : 쟤네랑 달리 난 나밖에 없거든. 진짜 골치 아픈 영기로 현계했다니깐! / 이아손 : 이거 되게 헷갈리네! 아까 변화한 놈들이랑 마주치기라도 하면 뭐가 뭔지 알 수 없어질걸! / 벤케이 : 잔느 얼터 공께서 입은 피해와 같은 피해가 터질 것 같군요. / 메이브 : 좀 떨어져 있을까. 가까이 가긴 좀……. / 쿠 훌린 얼터 : 나이 먹은 널 볼 수 있는 거냐? 호오─. / 메이브 : 아, 얘 쿠짱 그런 위험한 시선 보내지 마. 아무리 쿠짱이라도 그건 죽어도 안 돼! 애초에 난 영원한 여왕, 미의 화신이거든? 그러니까 폭삭 늙는 일도 없거든? 그러니 오히려 작아지는 쪽을 경계하는 건데. 갓난아기인 나여서야 아무리 그래도 귀엽기만 한 존재 아니겠어? / 쿠 훌린 얼터 : 헤에─그러냐─. / 벤케이 : 음? ……저기서 무슨 움직임이 있나 봅니다? / 알렉산더 : 다들 들어 봐! / 아이리스필 : 응응, 뭐니. / 메두사 : 뭔가요? / 이리야 : 혹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방법 알아!? 알렉산더 군! / 알렉산더 : 아니 원래대로 돌아가는 방법은 몰라. / 이리야 : 그렇겠지─. / 알렉산더 : 그런 건 됐고! 생각이 좀 났는데…… / 이리야 : (그런 거라고 했어!) / 알렉산더 : 이 해변에는 각각 커진 본인이나 작아진 본인이 있지? 즉, 지금은 신기한 해머의 힘으로 어른이 되거나 아이가 됐어. 응, 참 재밌는걸! / 아이리스필 : 그러게, 재미있지! / 이리야 : 재미없어~! / 시토나이 : 난 이대로라도 되는데…… / 고르곤 : 이대로 있어도 될 리가! 있겠느냐! / 메두사 : 지, 진정하세요. 화내도 해결되는 건 없어요. 진정해요. / 알렉산더 : 으음…… / 이스칸다르 : 하하하, 요점을 말해라, 요점을. 재미있어하는 심정은 이해한다만 느끼는 바를 일일이 입에 담아서야 해가 저물지. 말해 봐라. 너는 뭘 하고 싶지? / 알렉산더 : 이 몸을 이리저리 시험해 보고 싶어! / 이스칸다르 : 더 구체적으로! / 알렉산더 : 싸워 보고 싶어! / 이스칸다르 : 좋지! / 이아손 : 좋긴 개뿔이! / 키이치 호겐 : (이런, 위험했군. 하마터면 나도 덩달아 좋다고 할 뻔했어. 위험천만했어. 들뜰 상황이 아니지, 음!) / 벤케이 : 진정하십시오. 저 말에 찬동하는 분들만 계시지는…… / 메데이아 릴리 : ……이해해요. 이 영기는 제 원래 영기보다 마술에 친화성이 있어요. 시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안 들 수가 없죠. / 메두사 : 저기, 저도─── 기존보다 훨씬 강한 마력이 느껴져요. 이 몸으로 뭐가 가능한지 시도해 보고 싶어요. / 시토나이 : 후후후. 그러게, 재밌겠다. 성장! 그런 건 쉽게 체험할 수 없잖아. / 이리야 : 어? 영령은 그래? / 시토나이 : 응, 그래. 그리고 난 영령 이전에…… / 이리야 : ? / 시토나이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기왕 어른이 됐으니 즐겨야지! / 이리야 : 그, 그래도 가슴 쪽이 엄청 노출된 데다 마마랑 같은 얼굴이라 뭐가 뭔지─! / 아이리스필 : 둘 다 예쁘단다, 이리야. 나한테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니? / 이리야 : 으으. 그런 말 들으면. / 시토나이 : 기대에 응할 수밖에 없지. / 고르곤 : 이 작은 몸뚱이…… 아아, 모두, 모두 다 아득하고도 그립군…… / 메데이아 : 빨리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 나밖에 없어!? / 엘멜로이 Ⅱ세 : 안심해, 나도 그래. 거기 있는 마스터! 협력 좀 해 줘! 의욕 내는 녀석들을 얌전히 만들고 사태를 수습해 보고 싶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아마쿠사 시로 : 그렇군요, 그러면─── 모리어티 교수, 제갈공명과 통신하게 해 주십시오. / 마슈 : 네. / 상송 : 그 둘에게 용건이라도 있어? / 아마쿠사 시로 : 네, 저희는 순박한 젊은이 아닙니까. 악행을 벌이려면 마땅한 사람에게 가르침을 청해야지요. / 형가 : 순박……순박이란 대체……? / 아마쿠사 시로 : 하하하. / 뭐……사람 속여먹는 거 하난 탁월한 인재지…… / (잠시 후) / 모리어티 : 이거 참, 그렇게 유쾌하고 신나는 사태에 끼워 주질 않다니, 섭섭하구먼! / 먄먄 / 모리어티 : 대답도 건성이네! / 엘멜로이 Ⅱ세 : ……제갈공명의 지식을 활용하고 싶다 들었는데. / 아마쿠사 시로 : 네, 두 분께서 비수의 내력을 지어내 주십사 합니다. / 모리어티 : 흠. 형가가 지닌 비수를 시황제 암살 기도에 사용된 것으로 인정받게 만드는 거랬지? / 엘멜로이 Ⅱ세 : 그렇군. 시황제 암살을 획책한 형가의 비수에는 독이 있었다지. / 모리어티 : 그렇다면 감정 결과에 독 성분이 부착되어 있어야겠구먼. / 형가 : 히드라의 주독이니 성분 검출은 힘들 것 같다만……. / 엘멜로이 Ⅱ세 : 그걸 날조하는 게 위작 제조지. 역사서에는 날에 독을 담금질하여 비수를 만들었다고 나와 있지만…… 실제 독은 담금질한 시점에서 무해해질 가능성이 높지. / 모리어티 : 그렇다면 담금질한 후에 다시 발랐다고 보는 게 자연스러운 귀결이지. 그런 스토리를 짜 보세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알렉산더 : 선생님? 역시 나 방해돼? / 엘멜로이 Ⅱ세 : 아니. 새 과제가 떠올라서 그래. 어디, 소프트는 제대로……아니. 미안, 내 설명이 부족했군. 이건 아니다. / 알렉산더 : 왜? 제대로 『어드미라블 대전략』이라 적혀 있는데. 최신작은 XI이라 들었고. / 엘멜로이 Ⅱ세 : 맞기는 하지. 하지만 최신작이 가장 나을 거란 건 환상에 불과해. 특히 이건 개발회사의 경영상 문제로 스탭이 물갈이돼서 X에서 호평을 얻은 시스템을 싹 뒤엎어 가지고 게임 밸런스가 붕괴 수준을 넘은 게 말을 아무리 곱게 해도 똥겜(FUCK)─── / 알렉산더 : 선생님!? 멈춰 멈춰, 여기 가게야! / 엘멜로이 Ⅱ세 : ……미안하다, 흥분했군. 아무튼 이건 거르도록. 전략과 지리를 동시에 배울 소재로 살 거라면 역시 전작인 X를 추천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다 빈치 : ....기다려봐, 반원망기? ....그렇다면, 내 쪽에 딱 맞는 인재가 있을지도 몰라. / 딱 맞는 인재? 다 빈치짱 쪽에? / 다 빈치 : 기다려. 바로 데리고 올게. / ??? : 과연. 이야기는 들었다. 그런 거라면 확실히 내가 적임이겠지. / 엘멜로이 2세 : 분명 원망기로써의 성배에 대해서라면 지금의 칼데아에서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을 터다. / 엘멜로이 2세 씨! / 엘멜로이 2세 : 아아, 그렇게 2세를 붙여주면 고맙겠다. 나에게는 좀 버거운 이름이니까. / 다 빈치 : 프톨레마이오스가 원래의 령주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어. 그게 계속 마음에 걸렸었거든. 그 형식의 령주가 칼데아에 기록되어있는 것은, 후유키시에서 있었던 성배전쟁 딱 한번 뿐. 그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에 나타났던 성배는 원망기로써의 측면이 매우 강대했다고 해. 즉, 칼데아의 원 소장이었던 마리스빌리가 손에 넣은 성배지. / 마리스빌리가--- 후유키시의--- / 다 빈치 : 그리고 그 후유키시에서 벌어졌던 성배전쟁이 엘멜로이 2세가 있던 세계에서는 여러번 있었다고 해. / 엘멜로이 2세 : 세는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5회 내지 6회 발발했었다. 당시의 나는 가지고 있는 권한을 총동원해 조사했었다. 그러니 원망기로써의 성배의 권능에 대해 가장 상세하게 알고 있는 건 나겠지. 결론부터 말하마. 무상의 과실--- 티폰 에페메로스의 무력화는 가능하다. / 젠쥬보 : 진짜야? / 정말로?! / 엘멜로이 2세 : 티폰을 부활시키면 안된다는 소원을 듣고, 그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부활한다는 이론이잖나. 그렇다면 반원망기로써의 기능을 방해한다면 티폰 본체의 각성도 돈좌하게 된다. 그리고 반원망기인 무상의 과실은 동시에 반성배라고 부를만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 ...즉 성배를 통화 중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미 너희들은 이 특이점의 성배의 조각을 소유하고 있을 터다. / -----성배의 물방울! / 엘멜로이 2세. : 정답이다. 후유키시의 성배에 비하면 마력 리소스의 측면이 강하다곤 해도, 당연히 원망기로써의 성질도 가지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 성배전선 자체가 시작되지 않았을테니까.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무상의 과실을 약화시키는 건 충분히 가능할 거다. 그런 방법에 대해서는 프톨레마이오스 님이 잘 알고 있겠지. / 프톨레마이오스(밤) : ......음, 그런 기술이라면 나의 도서관을 통해 찾아내도록 하지. 하지만 지금의 말투로 보건데, 너, 나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건가? / 프톨레마이오스(밤) : 호오, 들어맞았나? 성배전쟁의 현자라고 들었다만, 나도 서번트로써 소환되었던건가? / 엘멜로이 2세 : 여기와는 관계 없는 내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길어질테고, 귀중한 시간을 투자할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한가지만 물어도 되겠습니까. 괜찮겠지, 마스터? / 부디 중요한 일일테니까요 / 엘멜로이 2세 : 그러면. 프톨레마이오스 두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정복왕 이스칸달과의 여행은 당신들에게 있어 가치 있는 것이었습니까? / 프톨레마이오스(낮) : 그런가... 너, 이스칸달 꼬맹이와... / 프톨레마이오스(밤) : 나의 왕과 함께 전장을 달린 적이 있는거로군...! / 엘멜로이 2세 : 겨우 2주 간의 일에 불과합니다. / 프톨레마이오스(낮) : 하하하, 시간 따위 상관없지! 그렇게 말하면, 그 이름 없는 자가 화낼지도 모르지만. / 프톨레마이오스(밤) : 아아, 왕의 군세에 있어 그런 건 상관 없다. 적인지 아군인지조차 아무래도 좋았다. 그저 같은 별을 우러러보고, 같은 꿈을 꾸었는가 아닌가만이 그 집단의 모든 것이었지. / 엘멜로이 2세 : ...같은 꿈, 입니까. / 프톨레마이오스(낮) : 우스운 이야기다. 다 큰 남자들이 모여서 그 왕에게 이렇게 말했었지. 부디 내가 그 등을 쫓을 수 있도록 해줘. 당신과 함께 끝의 바다를 볼 수 있도록 해줘, 라고. / 프톨레마이오스(밤) : 그리고 질문의 답 말이다만... 나도 아까 똑같은 걸 고민하고 있었다. / 프톨레마이오스(낮) : 마찬가지야. 수십년 지나도 변하지 않는군. / 프톨레마이오스(밤) : 하지만, 역시 정답 따윈 없는거다. 그렇게나 정열로 넘쳤던 여행이, 죄악이었을지도 모르고, 과오였을지도 모른다. / 프톨레마이오스(낮) : 하지만 이 가슴에서 그 때의 반짝임이 사그라들 일은 없어. 거기에 혹시 나의 왕이 있다고 한다면, 전해주길 바래. 나는 아직도 같은 꿈을 보고있다, 고. / 엘멜로이 2세 : 감사합니다. 반드시, 반드시 전하도록 하죠... / 다 빈치 : 어떻게든, 수단은 찾아낸 거 같네. 하지만 무상의 과실에게 다시 한번 접근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할 거 같아. 저렇게 튼튼한 고치를 만들어버리다니, 돌파할 수 있는 수단이 생각나질 않네. 성이었을 때는 파괴할 수 있는 장소도 있었지만, 강도가 훨씬 올라가 버렸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세이 쇼나곤 : 그래도, 뭔가 추측은 되어 있는거 아냐 이런 건 좋아하잖아, 멜로쌤. / 엘멜로이 2세 : 지금은 아직,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려나 / 세이 쇼나곤 : 탐정 같은 소릴 하고 있어➰ 뭐, 수수께끼는 수수께끼로 두는 편이 좋단거야. 미스테리어스한 매력이 있으니까. 그래도, 오늘은 둘 덕분에 살았으니까 말야. 그 점은, 솔직하게 감사해야지! (중략) 엘멜로이 2세 : 여기선 일단, 데지마로 후퇴하자. 작전을 고쳐세울 필요가 있어. 이소라와 보주……성배마저 우미사치히코가 손에 넣은 상황인가 여기서부터 어떻게 공세로 나서면 되는거지……? 생각해라……뭔가 있을 터다……. (중략) 오토히메 키요히메 :저, 건……. 서번트…… 서번트, 인걸까요? / 저건…… 아즈미노이소라……다 / 세이 쇼나곤 : 저게, 이소베에!? 그 그치만 뭔가 하늘 날고 있고!? 무진장 빛나고 있습니다만?! / 엘멜로이 2세 : 해저에 잠든 신이……. 해상까지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 일인건가, 저게……! 아즈미노이소라의 정체인건가……! / 뭐뭐뭐……뭔가 알고 있습니까 멜롯치쌤ーーー!? / 엘멜로이 2세 : 이소라…… 아즈미노이소라는…… 진구황후의 호소에 응하지 않고,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전승엔 그렇게 쓰여 있다고……이전에도 이야기했지. 하지만, 그건 추악한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 했기 때문이 아니다. 아마도……가을의 사건이었기 때문이겠지 / 오토히메 키요히메 : 가, 가을……입니까? 그게 무슨 관계가……? / 엘멜로이 2세 : ……황후는, 상당히 꽤나 기다려줬던 거겠지. 여름엔 모습을 감춰, 가을엔 새벽 전에 나타난다. 그리고 겨울에야말로, 그 빛을 늘린다……. 그야말로, 시간과 함께 해중에서 부상해…… 그리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물건임에 틀림없다. 고대의 사람들……특히 선원들에게 있어서 그건 신성시 해야할, 특별한 도표였을테지. 아즈미노이소라는 바다의 신이면서 동시에…… 고대의 사람들에게 신격화 된, 별의 신이다!! / 별의, 신…… 이소라가……!? / 엘멜로이 2세 : 아아, 그래……. 그 옷감은, 추악한 얼굴을 숨기기 위한게 아니다. 진정히 봉인되어 있었던 것, 그건…… 이소라 자신에게서 발해지는, 그 빛이었다! 이집트에선 소프테트…… 중국에선 하늘의 개…… 오리온의 사냥개로 비유된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것……! 그 별의 이름은……시리우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시토나이 : 마스터? 인생상담 중에 실례할게. 선행 정찰에 나선 로우히, 마슈, 대흑천이 급히 돌아왔어. 좋지 않은 예감이 들어./ 대흑천 1호 : 주인님─! 발견입니다! / 또 "조각"을 발견했어? / 대흑천 2호 : 조각은 못 발견했고 적한테 발견됐어요─! / 마슈 : 네, 맞아요, 마스터! 곧 이리로 올 거예요! / 아비게일 : 어머……. 그래도 그건 일단 예상된 수순이지? / 로우히 : 그렇지. 마물을 구제하러 왔으니 말이야. 가까이에 "조각"이 있을 수도 있겠구우나. 하지만 먼저 나온 건 이 녀석들이야. / 양귀비 : 죄송해요, 마스터! 이런 타이밍에 합류하다니. 그리고 오늘따라 몹시 특이한 예장?을 입으셨네요……!? / 양귀비 : 왠지 살짝…… 아기 같은데요……. / 아비게일 : 유유 씨? 게다가─── / 사마의 씨…… 아니 스승님!? / 라이네스 : 이런 모습이라도 구분해 주니 기쁜걸, 제자. 피차 보다시피 사정이 있는 건가. 이 귀비 공과 탐색하던 중에 낯선 서번트와 마주치는 바람에 하마터면 사정을 공유하기 전에 싸울 뻔했어. 가까스로 격돌을 피하고 마슈한테 사정을 들었는데, 지금은 불똥을 쳐내는 데 전념해도 되겠나? / 로우히 : ……진짜로 (플레이어)의 동료니? 숲의 처녀(메찬네이토)한테 홀린 건 아니지? / 로우히 : 으으으으~~~! 게다가 아까부터! 잔머리를 잘 굴리는 영감탱이 냄새가 난단 말이이야! / (배틀) / 엘멜로이 Ⅱ세 : 이런 먼 곳까지 오느라 고생이 많군, 마스터. 뭐, 그건 피차일반인가. / 무측천 : 마괴들을 물리치는 걸 전담시키고 말았나 보구나. 옥환이 무슨 실수를 저지르지는 않았느냐? / 마슈 : 엘멜로이 Ⅱ세 씨, 무측천 씨도! 여러분, 같이 계셨군요? / 무측천 : 음! 헌데, 그대들 많이 쪼그라들었구나! 나라도 손가락으로 집을 수 있는 사이즈다만? ……그래서, 그대가 이 특이점의 주인이더냐? / 로우히 : 모이! 마녀 로우히야! 잘 왔어! / 로우히 : 하지만 너희, 이런 숲 변두리에서 대체 뭘 하는 거어니? / 엘멜로이 Ⅱ세 : 그건 말이지……. 웃어도 상관은 없다만, 다과회 준비를 하고 있었어. / 아비게일 : ───다과회를? / 엘멜로이 Ⅱ세 : 나와 라이네스, 무측천과 양귀비는 동행하던 게 아니라 따로따로 이 땅에 왔어. 나는 라이네스한테 납치당했고, 무측천도 양귀비한테 억지로 끌려온 모양이더군. / 라이네스 : 납치라니 오해 살 표현이군, 오라버니! 그레이는 칼데아를 돕느라 바쁜 데다, 이 거룩한 밤에 아무 예정도 없다며 오라버니가 몹시 애처로운 표정을 지어서 그런 거야. 기분 전환이 될까 싶어 내가 몸소 산책에 데리고 나와 줬더니만…… / 엘멜로이 Ⅱ세 : 안색만 보고 사람의 사고를 날조하지 마! 너야말로 그레이가 바쁘답시고 다과회 준비라는 구식을 내세운 거잖아! / 양귀비 : 저도 똑같아요! 크리스마스 색조로 물든 칼데아에─── 후야 언니(姐姐)께서 그리운 여산의 눈 쌓인 광경을 보고 싶어 하실 것 같길래요! 그러다 마침 엘멜로이 Ⅱ세 씨, 라이네스 씨 두 분하고 마주쳐서 동석하게 해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 로우히 : 아아~앙? 이자들은 각자 남매, 자매인 거니이? 얼굴이나 성격이나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느은데! / 설명하자면 엄청 길어지는데 대충 그래 / 마슈 : 생각보다 평화로운 전말이라 안심했어요. / 양귀비 : 차도 잘 준비해 왔는데, 후야 언니께선 못마땅해하셔서…… / 무측천 : 못마땅하거든─! 무슨 놈의 미용 효과 발군이더냐! 연차만 배가 터지도록 마시게 해 놓고! 디토옥스라느니 리버어스라느니 안티에이징이라느니! 내 이 이상 젊어질 필요는 없지 않느냐─? / 양귀비 : ……이렇게 매우 불만스러워하세요~. 그럴 때! 지나가던 난쟁이 분들이 차라면 카시스잎이나 가문비나무 싹이 좋다고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 톤투 : 모이! 생강을 타면 더 좋아요. / 아비게일 : 와아, 북유럽 허브티구나? / 양귀비 : 난쟁이 분들이 친절하게 쉴 수 있는 텐트도 대여해 주셔서 한결 나아졌어요! / 마슈 : 그래서 재료 채집을 위해 숲 속에 계셨군요? / 로우히 : 맥주라도 진탕 마시고 사우나에 박혀나 있을 것이이지. / 무측천 : 아주 마음대로 떠드는구나. 헌데 시토나이와 대흑천들도 있다고 들었다만? / 마슈 : 대흑천 씨께선 "하늘의 조각" 찾기를 맡고 계세요. 적중률이 상당히 높으시거든요. / 엘멜로이 Ⅱ세 : 호오? 그럼 대기하는 중에 너희의 경위도 들려 다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무측천 : 아비의 어드벤토 어쩌고 하는 마법진은 무엇이더냐? 나는 그쪽이 더 궁금하구나. 테스카틀리포카가 별하늘판이라고 간파한 그것 말이니라. / 양귀비 : 후야 언니, 별자리가 신경 쓰이세요? 귀여우시네요~. / 무측천 : 당연하지. ……응? 옥환아, 너, 무슨 연애 점이라도 치려는 줄 아는 게냐? / 양귀비 : 연애의 행방도 전운의 행방도 길조는 별께서 점지해 주세요. 우후훗. / 로우히 : …………? 그 마법진이란 거, 로우히는 아직 못 봤는데? 아무튼 간에 과자나 음료 등의 선물이 나타난다면 산타(요울루푸키) 아비게일의 "보구"인 것 아니니? / 슬슬 실물을 볼 수 있을 거. / 마슈 : 네. 때마침 대흑천 씨께서 돌아오신 모양이에요. / 대흑천 2호 : 기다리셨죠─! 4개째 "조각"이에요! / 로우히 : 히에노아! 잘했구우나! / 시토나이 : 크게 고생하는 일 없이 획득했어. 마물들이 방해하지만 않아도 더 빠르게 모을 수 있겠는데 말이지. / 아비게일 : ……역시 "하늘의 조각"에 반응하는구나. 이것만큼은 내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나 봐. / 또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 같아. 아비, 되도록 천천히 작동하도록 부탁할게 / 마슈 : 다른 분들이 관찰하기 쉽게 말이군요. / 아비게일 : 해, 해 볼게! / (번쩍) / 라이네스 : 어이쿠. 헤에, 정말로 나타났군. 흠흠, 스콘과 케이스를 실은 티 스탠드, 그리고 잘 데워 놓은 홍차 세트─── 캐주얼(편안)한 영국식 애프터눈 티 한상인가? 솔직히 고마울 따름이야! 한겨울 산책에 딱 좋은 브런치지. 안 그런가, 오라버니? 그래, 그러고 보니 너도 영국왕 폐하의 신민이었지, 아비. / 아비게일 : 으, 응. 일단은 그래. 그렇단 자각은 거의 없지만……. / 엘멜로이 Ⅱ세 : 미묘한 화제를 꺼내서 아비게일의 집중력을 떨구지 마. / 엘멜로이 Ⅱ세 : 이건……. / 무측천 : ……오호! 거의 모르겠단 걸 알겠구나. / 로우히 : ………………보이……. 이 마법진……은……. / 엘멜로이 Ⅱ세 : OK. 나는 그만 충분해, 아비게일. / 아비게일 : ……자유자재로 창문을 열수는 없지만 출현만 시키는 거라면 아직 괜찮은가 봐. / 엘멜로이 Ⅱ세 : 그런가. 그렇다면 잠시만 더 그 상태를 유지하며 해설을 보조하게 해 다오. 내 소견을 말해도 되겠나? 마스터. / 꼭 좀 들려 주세요. 부탁드릴게요, 선생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엘멜로이 Ⅱ세 : 흠. 그럼 아직 갈 길이 먼 마스터를 위해 되도록 간결하게 가지. 테스카틀리포카 신이 언급한 대로 이건 톨레미 별자리의 별자리판이라 봐도 무방해. / 엘멜로이 Ⅱ세 :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별자리판이기도 하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존재할 수 없는 북극의 좌표를 나타내는 기이한 수수께끼를 품은 성도야. 참고로 "톨레미"는 "프톨레마이오스"를 영어식으로 읽은 건데─── ……아니, 미안하군. 방금 건 완전히 탈선이었어. / 존재할 수 없는…… 북극? 북극성이 따로 더 있어요……? / 엘멜로이 Ⅱ세 : "천구의 북극"은 자전하는 지구의 축선이야. "북극성"은 그 축선상에서 가장 가까운 별을 가리키는 단어지. 즉 그 축이 어긋나면 가리키는 좌표도 달라져. 따라서 "북극성"은 불변부동의 개념이 아니야. 현재는 작은곰자리의 꼬리에 해당하는 "폴라리스"가 북극성인데,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어. 예를 들어 거문고자리의 "베가". 용자리의 "투반". 세페우스자리의 "알데라민"이 북극성이던 시기도 있었지. 헤르쿨레스자리의 무릎과 다리에 해당하는 T(타우)별, I(이오타)별도 까마득한 고대에는 북극성 역할을 했어. / 시토나이 : ……흐응? / 엘멜로이 Ⅱ세 : 이건 지구라는 행성이 팽이처럼 자전하면서도 천천히 원을 그리며 축째로 회전하기 때문이야. 이 막자로 빻는 듯한 운동을 세차운동이라고 해. 주기는 대략 2만 6천 년이니, 아주 장기간이지. 예를 들어 헤르쿨레스자리의 I(이오타)별이 다시 북극성으로 돌아오는 건 1만 4천 년 뒤야. / 시토나이 : ……너무 먼 미래 일 아니야? / 무측천 : 흠, 거의 이해는 못 했다만…… 나도 말할 수 있는 게 하나 있느니라. 방금 전에 창문이 열린 위치─── 작은곰자리였나? 그 꼬리가 아닌 머리 위치에 있는 별 말이다. 내가 살던 시대에선 그 별이 황제의 별, 천구의 북극에 진좌하는 부동의 별이었지. / 양귀비 : 네. 유유도 나공원 도사님께 배웠어요! 북쪽 성관의 중추, 자미궁에 진좌하는 것이 황제의 별, 황후의 별, 후궁, 태자, 서자의 북극오성이라고요. 현대 서방의 천문학에서 황제의 별은…… 뭐라고 부르나요? / 엘멜로이 Ⅱ세 : "코카브"야. 아랍어로 북쪽 별이라는 뜻이지. 현재의 "폴라리스"가 북극성이 되기 전에는 "코카브"가 하늘의 중심이자 북극성이었어. / 무측천 : ……우리와 연이 깊은 별이로구나. 허나 너무 그럴싸한 것도 같느니라. 별에 심오한 의미를 느끼려 하는 건 예로부터 인간의 천성이라 할 수 있지. 저 귀비만 해도 후궁의 별 같은 것을 곧이곧대로 믿지만 내 기억에는 태일성으로 새겨져 있으니 말이다. / 양귀비 : ───엥. 어? 나공원 님? / 테스카틀리포카도 비슷한 의문을 말했어. 별의 위치와 순서에 의미는 없을 수도 있댔지. / 엘멜로이 Ⅱ세 : ……전능한 신령의 눈이라도 존재하지 않는 것은 볼 수 없는 건가. / 마슈 : ……발언해도 될까요? 엘멜로이 Ⅱ세 씨의 말씀을 듣고 저도 눈치챈 점이 생겼어요. 이 마법진에는 틀림없이 북쪽 밤하늘이 그려져 있지만 이걸 가령 성도라 쳐도, 여기엔 과거 2만 6천 년 중의 어느 연대도 정확하게 그려져 있지 않아요. 그리고 원 안에 늘어선 역대 북극성들의 중앙이 이 성도의 중심이 되어 있고요. 존재할 수 없는 북극이라고 하신 건 이걸 뜻하는 건가요? / 엘멜로이 Ⅱ세 : ……마슈, 너는 학생으로서 워낙 이상적이라 내 지도 솜씨가 녹슬 것 같군. ───맞아. 천문학에선 개념의 일종으로 "황도의 북극"이라 불리는 포인트가 있어. 하지만 밤하늘의 그 위치에는 눈에 띄는 항성이 하나도 없지. 즉 이 성도는 역대 북극성군을 나열해 놓고 아무것도 없는 암흑의 공간을 가리키고 있는 거야. / (전원 침묵) / 마슈 : 그러고 보니…… 굳이 언급하자면…… 캐츠아이 성운이라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캄캄한 성운이 황도의 북극 가까이에 있을 텐데요……. / 엘멜로이 Ⅱ세 : 이런. 그건 내가 깜빡했군. 그래…… 그렇군. / 라이네스 : 헤에? 그런 이름이라면 고양이 눈이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 같아서 영 찝찝한걸. / 엘멜로이 Ⅱ세 : …………. 우선 그 마법진에서 열리지 않고 남아 있는 세 개의 별 창문은─── 세페우스자리를 구성하는 두 별, "알데라민"과 "에라이". 그리고 현재의 북극성인 작은곰자리의 "폴라리스"가 되겠군.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각 시대의 북극성은 점성술은 물론이고 마술세계에 다대한 영향을 미쳐 왔어. 북극성의 변화와 함께 영맥의 흐름 또한 변천해. 땅에 맥이 있다면 우주(하늘)에도 맥이 있는 법. 천지는 항상 상관 관계를 띠어. ……자, 내 코멘트는 이상이야. 제군의 탐색 성과가 결실을 맺길 바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선생님은 같이 안 가게요? / 엘멜로이 Ⅱ세 : 그래. 우리는 굳이 따지면 서포터지, 직접 전선에 서기엔 부적합하거든. 게다가 괜한 지식이 있는 탓에 너무 나간 해석까지 할 우려가 있어. 더욱 근본적인 "어째서?"를 맞히는 건 기동력이 있는 너희가 적임이야. / 알겠어요! / 마슈 : 흥미로운 분석 고맙습니다. 이 분석은 칼데아에도 공유할게요. ……그러고 보니 세페우스는 안드로메다 씨의 아버지, 에티오피아 왕 케페우스를 말하는 거죠? / 그럼 앞으로 안드로메다를 만나는 걸까? / 무측천 : 저 군사는 그런 걸 너무 나간 해석이라고 한 게야~. / 양귀비 : 저는 후야 언니랑 단란한 타임을 더 즐기고 싶어요! 그리고…… 신세를 진 톤투 분들도 조금 걱정되고요. / 톤투 : 모이? 곱빼기로 도와드 릴까요? / 로우히 : ……톤투들은 도망치는 솜씨가 일품이니 크게 걱정할 건 없어. 그래도 키토스. 그 마음씨와 배려에 감사하아마. / 라이네스 : 이런, 나도 귀비 공께 찬성이야. 오라버니의 피로에 찌든 얼굴은 보기 질렸거든! 축젯날답게 가끔은 뺀들뺀들 칠칠맞게 굴지 그래? 자 그리고…… 아비게일? 향긋한 얼그레이 티, 잘 마셨어. 트림마우의 솜씨에는 못 미치지만 나쁘지 않더군. / 무측천 : 음. 은은하게 고향 맛이 나더구나. / 라이네스 : 메리 크리스마스. 내 제자를 잘 부탁하마. / 아비게일 : 응. 고마워! 라이네스 씨랑 다른 모두도! 메리 크리스마스 / 나도 메리 크리스마스! 그럼 출발하자! / 마슈 : 네, 마스터! 우선 통신 가능한 지점까지 가죠. (잠시 후) / 라이네스 : 그나저나 대자연의 고저스한 권태감도 다소 사치스러운 고통이 되기 시작했나? 이쯤에서 빅벤☆런던 스타가 주특기인 MC로 분위기를 살려 주길 기대해 볼까. / 양귀비 : 멋지세요! 만취한 이백 씨 같아요! 뭐 이백 씨는 기본적으로 항상 상태 : 만취지만요. / 엘멜로이 Ⅱ세 : 그런 재주를 피로한 적은 없다만!? / 양귀비 : 그러지 마시고, 차 한 잔 더 드세요. 그럼! "올해도 산타가 되지 못 한 여자 파티"를 마저 할까요? / 무측천 : 하나도 안 웃긴다만─? / : 아비게일 로우히 씨? 이 "하늘의 조각"을 건네 둘게. 로우히 씨가 가지고 있으면 안전할 테니 말이야. / 로우히 : 그, 그래……. 똑똑히 받았단다. 키토스. / 로우히 : ……………………. ……그게…… 성도……? 북쪽 밤하늘을 나타내는 지도……? 아니이야……. 그건 위장되어 있어. 어째서 저 애가 그런 걸……. 왜…… 이제 와서……. / : 시토나이 …………로우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이스칸다르 : 다시금 패도에 매진할 때가 왔나! / 레오니다스 : 제 계산이 맞다면, 근육의 질! 근육의 압! 근육의 열량! 전부 우리 군이 능가하고 있습니돠아아! / 로물루스 : 물론 모든 건 내 것(로마)이 될 것이로다! / 엘멜로이 Ⅱ세(소년) : 미치겠네……! 이 녀석들한텐 못 맡기겠어. 내가 지혜를 내어줄 수밖에 없나. / 마슈 : 이건……! 에리세 씨의 토큰에서 연달아 출현한 건…… 전부 세상에서 패도를 겨룬 대영웅 서번트 분들이세요! 저 분들을 상대로 정면승부……저희가 이길 수 있을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엘멜로이 : 능숙하다.....? 아아, 자네와 비교해서 말인가. 같은 인간인데 앞쪽으로 나올 수 있어서 부럽다, 라고. 그 떳떳하지 못함을 소중히해라. 직접 싸울 수 없는 무력함에 견디는 것도, 강함의 하나이니까. 보는대로, 나는 서번트로써 싸운다. 전력으로써는 조금 불만족스럽겠지만, 그것은 지력으로 보충하지. / 닥터 로망 : 아아, 확실히 그는 일류 서번트다. 애초에 의사 서번트는 모두 특례급이니까 말이야. 너도 말이야, 머지않아 신과 일체화된 의사 서번트와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스테노 : 쉿. 가만히있어 나[에우리알레]. 저, 좋은 시나리오가 떠올랐어요. 크흠. 모처럼의 A급 서번트도 그렇게 되서는 쓸모가 없겠네요, 엘멜로이 2세님. 이대로 꼴사납게 어려지길 계속해서, 차라리 갓난아기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어떤가요? 분명 다른 미래, 다른 가능성이 펼쳐져 장밋빛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우미사치히코 : 귀도……아니 대륙의 주술사에, 이국의 여잔가. / 세이 쇼나곤 : 빵빵한 일본인입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오오, 공명 공, 당신도 방술을 쓰는 건가요! 네? 그건 명언하지 않고 얼버무리고 있었는데 서양 마술의 총본산인 시계탑의 인간을 앞에 두고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네놈은, 이라고요? 공명 공은 뭐냐, 귀찮게 구시는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제갈공명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5 엘멜로이 Ⅱ세 : ───농담하는 거지? 어슬레틱? 의사 서번트가 되었어도 신체능력을 기대한들 시원찮을 거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감식안 (A) : 인간관찰을 더욱 예리하게 만든 기술. 대상이 되는 인간이 장래에 어떤 형태로 유용성을 획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감식의 극에 달해 있다. 단, 그걸 위해서는 어느 정도 회화나 모습을 보는 것으로 그 인간의 특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제갈공명이 아닌, 엘멜로이 2세에게서 기인하는 능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7 군사의 충언 A+ : 군사계 서번트에게 주어지는 스킬. 상황을 파악, 분석하는 것으로 아군 측에 정확한 조언을 줄 수 있다. 랭크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 조언의 정확률은 향상되어, A+랭크쯤 되면 어떤 예상 외의 사태를 포함해도 적중한다. 이것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어떤 분석도 타파할 수 있을 정도의 행운, 또는 스킬을 보유할 것이 요구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8 군사의 지휘 A+ : 군사계열 서번트에 주어지는 스킬. 자신을 포함한 군대로서의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 A+랭크 정도 되면 죽음을 각오하고 목숨을 끊을 각오를 하고 싸우는 것을 결의한 사병(死兵)과 동등한 힘을 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9 진지작성 A: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만든다. "공방"을 웃도는 "석병팔진"을 형성할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0 도구작성 B : 제갈공명의 힘을 빌려 받음으로써 연노 등 전설에 남은 다양한 무기나 도구를 만들 수 있다. 단, 공명도 이루지 못했던 불사(不死) 만은 재현할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1 석병팔진(돌아갈 수 없는 진형) 랭크 : C 종별 : 대군보구. 제갈공명이 자군의 패배로 인해 퇴각이 정해졌던 때에, 걸려들게 놓았다는 전설상의 진형. 거암(巨岩)으로 구성된 그 진형은 침입한 자들을 헤매게 하여,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보구 소개의 내용

*62 세이버 : 아이리, 아무래도 기묘합니다. 아까까지 우리를 꾀어내던 랜서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중략) 엘멜로이 : 그래. 지금 이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대상은 바로 이 다음에 찾아올 손님 쪽이거든. / 마슈 : 다음……손님이라고요? / 엘멜로이 : 원래 세이버와 붙었어야 할 서번트를 기문둔갑진 안에 가둬놨었다. 지금쯤이면……. / (랜서 등장) / 랜서 : 네 이놈, 도대체 누구냐? 저 이상한 돌덩어리 미로는 네놈들 재주냐! 세이버는 어떻게 된 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석병팔진(돌아갈 수 없는 진) 랭크: C / 종류: 대군보구 / 레인지: 50 / 최대포착: 500명. 돌아갈 수 없는 진. 어떤 고명한 군사가 자신의 패주가 결정되었을 때에 설치해두었던 진형. 거암으로 구성된 그 진은 침입한 자를 헤매게 하여 죽음으로 몬다. 보구로서는 상대가 있는 장소를 강제적으로 석병팔진으로 변경하는 대마술이 된다. 석병팔진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한, 표적이 된 자에게는 매 턴 대미지가 축적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4 엘멜로이 : 그런 인식부터가 아마추어스럽단 말이다. 마술사끼리 겨루는 상황에서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한다. 딱 집어서 말하자면 말이다……. 기문둔갑, 팔문금쇄진! / (어새신 발견) / 어새신 : 크억! / 마슈 : 앗!? / 포우 : ㅍ풔~우!? / Dr. 로만 : 어새신 서번트!? 기척차단을 걸었었나!? 하지만 그렇다 쳐도 존재감 너무 없지 않아!? / 어새신 : 이, 이놈! 어떻게 우릴!? / 엘멜로이 : 어떻게 기척차단 스킬을 꿰뚫어 보았느냐고? 안됐군, 실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나 제4차의 어새신은 분열능력을 이용해 후유키 시를 철통감시하고 있었다는 정보는 알고 있었지. 레이시프트같이 시끌벅적한 수단으로 입장한다면 네놈들의 감시망에 걸리는 것은 필연이고, 곧 정찰조가 오리라는 점도 예상했다. 일단 내 석병팔진에 걸렸다면 그걸로 끝이다. 자랑거리 기척차단도 의미가 없지. 그럼 (주인공), 벌써부터 미안하지만 한바탕 날뛰어다오. 나중에 설명할 테니 너무 언짢아하지 말고. (전투) 마슈 : 적 서번트 소멸. 전투 완료입니다. / 서번트 치곤 좀 약하지 않나…… / 엘멜로이 : 방금 어새신은 무리에서 떨어져나온 일부일 뿐이다. 그런 식으로 자기를 분열시켜 구현하는 능력을 가진 놈이지. 그러니 아까 전투로 놈의 숨통을 끊은 것은 아니다. 다음에 다시 있을 전투를 대비해 두도록. / 마슈 : 영령 자체는 하나의 개체인데, 집단으로 실체화되었다는 말씀이신가요? / 엘멜로이 : 첩보에만 집중한다면 무시무시한 능력이고, 대군보구가 없는 상대를 노린다면 인해전술로 압도할 수도 있다마는……. 훗, 기문둔갑진에 정통한 지금의 내 앞에서는 그저 오합지졸에 불과하지. (중략) 엘멜로이 :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이 칼자국, 너무 깔끔해. 캐스터의 수법이라고 하기엔 약간 묘하군. 그럼 대체 누가? 흐음……. 읏!? 팔문금쇄진! / 포우 : 포!? / 마슈 : 로드 엘멜로이!? 대체……. / 로만 : 조심해 마슈, 구다코쨩! 서번트의 반응이다! / 마슈 : 에? 하지만, 아까까지 아무 것도……. / 엘멜로이 : 기척차단이다. 어새신인가……기문둔갑이 없었다면 우리들도 위험했겠군. / 어새신? : ……. 기묘한 수를 쓰는 녀석들이군. 설마 들킬줄이야. (중략) 엘멜로이 : 그럼, 그 전에……질리지도 않고 끈질기게 붙어다니는 그림자들을 쫓아내두지 않으면. / 어새신 : 그앗!? 또다시 들켰단 말인가——!? / 엘멜로이 : 이야 정말이지, 어새신을 피하기엔 최고로군 석병팔진. 장소에 관계없이 자신의 공방을 가지고 다니는 것과 같다. 이 나에게 숨어 접근한 그 시점에서, 나의 진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라는 걸 알아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마슈 : ……죄송합니다. 마력반응을 놓쳤습니다. 이미 전선을 이탈한 듯 합니다. / 엘멜로이 : 내 금쇄진도 지금의 전격으로 부숴졌다. 이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엘멜로이 : 원래 세이버와 붙었어야 할 서번트를 기문둔갑진 안에 가둬놨었다. 지금쯤이면……. / (랜서 등장) / 랜서 : 네 이놈, 도대체 누구냐? 저 이상한 돌덩어리 미로는 네놈들 재주냐! 세이버는 어떻게 된 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출사표. 랭크: EX / 종류: 대군보구(아군) / 레인지: 0 / 최대포착: 100명. 제갈공명이 적국의 토벌군을 편제할 때 아직 어린 황제에게 남긴 진상문. 충성을 다하는 마음가짐과 열의가 담겨있어 후세에도 명문 중의 명문으로 칭송받는다. 보구로서의 효과는 불명. (페그오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68 라이네스 : 다른 서번트와 달리, 사건 해결을 위해 소환된 서번트는 명백히 편중된 요소가 있었지. 나……그레이……루비아…… 전부, 오라버니와 깊게 연루된 인간 뿐이야. 심지어, 그레이는 몰라도, 나와 루비아에게는 서번트가 될 만한 경력이 없었어. 즉, 공명의 보구란 그런 걸 테지. / 엘멜로이 Ⅱ세 : 랭크 EX. 공명이 지닌 또 하나의 보구, 출사표. 그 영령의 전설을 본따, 필요한 능력을 상대에게 부여할 수 있지. 이 경우에는, 특이점에서 소환될 만한 영기(형태)를 너희에게 주었지. 물론, 인리의 일그러짐이나 특이점 사정이 아닌 한 이토록 절대적인 효과가 발휘되지는 않았겠다만. / 즉, 이 셋은 출사표의 효과로, 의사 서번트가 됐다고요? / 라이네스 : 아아, 과연. 중국사에 그 이름을 새긴 공명의 격문인가. 그래서, 내가 사마의였군. 나와 사마의가 가까운 게 아니라, 오라버니의 현 상황에 가까운 면모에 연쇄된 건가. 그러는 편이, 마술적으로 연을 구축하기 쉽지. 알고 나니, 참으로 간단하군. / 그레이 : 그러면……라이네스 씨께서, 처음에 자신을 엘멜로이 Ⅱ세라 여기셨던 것도. / 라이네스 : 내 오라버니의 보구로, 특이점까지 끌려온 결과, 오라버니의 위치에 억지로 끼워넣어진 거겠지. 과연 합리적이야. 군살이 없어. 연을 이용하는 점이, 신비로 성립하기도 쉽지. 그런데, 감히 뒷처리나 하게 했군 그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엘멜로이(소년) : 그럼그럼그럼, 그럼, 무엇이 원인인거냐 이거!? 다른 짚이는 외적요인은 없다고!? / 닥터 로망 : 뭐야, 외적요인이 없다면 답은 명백하지않을까. 애초에 그러한 성장을 했다고는 것이겠지? / 포우 : 포우. / 마슈 : 논리적 귀결이네요. 단지, 영기강림으로 인해서 모습이 어려졌다, 라고. / 엘멜로이(소년) : 그.... 그런 바보같은.... 의미가 없잖아, 그거!? 영기강림은 강해지기 위한 변혁이다! 본래의 반푼이였던 나로 돌아가서 어쩌라는 거냐!? / 스테노 : 당신에 있어서, 그 모습이기에말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아뇨, 그 모습이기에야말로 "발상의 원점"이 있다, 라는 의미일 테죠. 봐요, 서번트로서의 능력은 떨어져 있지 않잖아요? 당신은 "주역"으로서 싸울 때는, 그 모습은 가장 강하다.... 아니, 어울린다는 겁니다. 후후. 그런 것도 깨닫지 못했다니, 사랑스러운 것도 정도 있네요? 그러니까 무심코 놀아버린 거에요. 지루함을 해소할 선물로써, 최상급인 것을 받았어요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 : 고마워. 그런데, 뭔가 묘한 기분이야. 나는 좀 변화구같은 영령이니까, 기억이 있는 것도 조금 다른 것 같단 말이야. 네가, 내 선생님이 되다니. 뭔가 이상하네. / ??? : 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연고도 없는 영령 때문에, 과거로 날아오게 될 줄이야. 원래 시대의 나는 어떻게 된 거냐? 이 영령과 바꿔치기 된 건가? 그도 아니면, 내 시대는 정지해있고, 영령과 일체가 된 나 그 자체가, 이곳에 있는 건가. ……정말, 영문을 모르겠군. / ??? : 그래도, 그러면서도 넌 와줬잖아. 내 새로운 선생님이야. 그치, 제갈공명 선생님. / ??? : 틀렸다. 아니, 영령으로서는 그럴지도 모르겠다만. ──나는 로드 엘멜로이 2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로드 엘멜로이 2세 : 로드 엘멜로이 2세. 사정이 있어서, 아니, 인연이 있어 그의 군사(軍師)를 맡고 있다. 정식 영령은 아니다. 영령으로선 다른 이름이지. 그러니, 내 이름은 잊어버려도 상관없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알렉산더 : 응. 조금, 흥미가 있어서 말이야. 이것저것 툭툭 건드린 건, 그 때문이야. 이야기가 하고 싶었거든. 너와 말이야. 가능하면── 이렇게, 전장의 한가운데서. 고마워, 로드 엘멜로이 2세. 내 어리광을 멋지게 이뤄졌네. / 로드 엘멜로이 2세 : 무슨 소릴 하는 건지. 반 이상은 너의 지휘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로드 엘멜로이 2세 : 적군의 앞에 서번트가 소환된 것 같다. 그 궁정 마술사의 소행── 일리는, 없겠지. 그렇다면. 네 녀석인가? / ??? : 글쎄? 나는, 조금 말을 빨리 달리게 했을 뿐이야. 슬슬 오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거라고 예상하진 못했어. / 로드 엘멜로이 2세 : 호오? / ??? : 지중해의 여신에 대한 소문, 알고 있어? 거기에는 여신 이외에도 두 명의 여자 괴물이 있데. 그래서, 말이야. 반짝하고 떠오른 거야. 연쇄적인 소환. 그런 일도 있다고 한다면, 하고. / 로드 엘멜로이 2세 : 나는 별로다. 행운에 기대는 싸움 방식이군. / ??? : 뭐어, 그렇게 말하진 말라고. 선생님. 저들의 전방에 빈틈을 만들어 준건 선생님이면서. 빨리 준비를 하자. 그가, 시간을 벌어주고 있는 동안에 말이야. / 로드 엘멜로이 2세 : ……괜찮은 건가? / ??? : 응? / 로드 엘멜로이 2세 : 연쇄적인 소환으로 현계했다면, 저건 아마도── / ??? : 응. 다리우스 3세겠지. 용맹과감, 내 생애에 있어 호적수인 페르시아의 왕. 애초 당시에, 지금의 나는 그런 미래가 있을 것 같은 느낌만 드는 거지만. 상관없겠지. 그와는, 이미 한번 싸웠어. 싸우게 되겠지. 또 싸우고 싶을지도.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 지금은, 네로 클라우디우스야. 그 아이와 이야기하고 싶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엘멜로이 : 호오. 범인이면서 기골은 쓸 만하군. 책략은 없지만 의욕만큼은 있는 것 같군. 흥. 실로 나쁘지 않아. 과거의 나를 떠올리게 하지 않는가. 이것이라면 나도 진지해질 필요가 있겠군. 어차피 녀석에게 이르기까지의 과정이지만, 이녀석은 제대로된 계약이 될 듯하다! (중략) 엘멜로이 : 능숙하다.....? 아아, 자네와 비교해서 말인가. 같은 인간인데 앞쪽으로 나올 수 있어서 부럽다, 라고. 그 떳떳하지 못함을 소중히해라. 직접 싸울 수 없는 무력함에 견디는 것도, 강함의 하나이니까. 보는대로, 나는 서번트로써 싸운다. 전력으로써는 조금 불만족스럽겠지만, 그것은 지력으로 보충하지. (중략) 엘멜로이 : 직무만큼은 일류이지만 말이야. 하지만, 마술사로서의 실력은 ***과 큰 차이는 없다. 나는 지식과 경험, 그리고 사전준비로 어떻게든 일류의 괴물들과 맞추고 있을 뿐이다. 그러한 것은 닥터 로망도 간파하고 있다고. 그 남자는 저렇게 보여도, 재능의 감정에 편의를 봐주진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엘멜로이 : 이런이런. 추억에 잠길 시간도 없다니 말이야. 시작하지, 마스터. 좋은 기회다. 자네의 성장을 확인해보도록 하지. (전투) 무난하게 마무리지었군. 이 정도의 잡병, 이미 적도 아니라는 건가. ....흥. 마술사로서의 성장은 바랄 수 없지만, 마스터로서의 꾸준히 경험을 쌓아왔다고 할 수 있겠군. 근면한 것이 좋은 것이다. 좋아. 노력의 보상으로 이것을 주도록 하지. / 마슈 : 이것은..... 반지, 입니까? 고가의 마술예장 같습니다만..... / 엘멜로이 : 아아. 낡은 물건이다. 나에게는 이미 필요없는 것이다. 어차피 누구도 자네의 성장을 평가하지 않았겠지? 그래서, 상장대신에 주겠다고 한 것이다. / 포우 : 포우, 포 - 우! / 엘멜로이 : 에잇, 시끄럽군 이 작은 동물! 학생이 성장한 것이다, 당연한 행위일 텐데! 보아라, 자네 탓에 비싼 슈트가 엉망이 되었다! 게다가 바닷바람으로 머리도 엉망진창이야. 정말이지, 바다따위 올 것이 못되는군. 이런 곳에 오고 싶어하는 바보의 생각을 알 수가 없군. / 마슈 : 엘멜로이씨, 가버렸네요..... 분명 엘멜로이씨는, 어렸을 적의 자신과 선배를 겹쳐 보고 있는 것이지요. / 나로써는 영광이지만..... OR .... 저렇게까지 비뚤어지진 않았다고.... / 마슈 : 예, 받아두세요 선배. 그런 선생님으로부터의 선물입니다. 낡은 것이라고는 했었습니다만, 틀림없이 선배를 위해서 준비했던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선생님의 기대에 응하기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않고 싸워서 헤쳐나갑시다, 선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나는 그 정복바보 이외에 섬길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하지만, 너와는 좋은 관계가 되고 싶군. / (인연 레벨 4: 그건 그렇고, 극동지방은 역사개변에는 관계없는 건가? 아키하바라라던가, 게임의 역사인가... 아, 없나.... 그런가... / (인연 레벨 5) : 보는대로 게임 중이다. 말을 거는 것은 상관없지만, 머리카락은 만지작거리는 것은 그만두라고. 산만해진다는 레벨정도가 아니니까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제갈공명 마이룸 대사

*77 (인연 레벨 3) : 라이네스? 아니, 나는 제갈공명이다.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군.... 어이, 시계탑에 연락하려고 하지마, 어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제갈공명 마이룸 대사

*78 로드 엘멜로이 : 크헉! 마스터! 그렇게나 시계탑에 연락넣지 말라고 했는데! 확실히 말해두지만, 이 녀석은 악마다! 대체 얼마나 내 위장이 파괴되었는지! / 웨이버 : 마, 마스터! 빨리 이 자리에서 벗어나! 나를 로드인지 뭔지에 앉힌 최악의 여동생의 기척이 느껴져! 꾸물대다간 유괴당할거라고! 자, 서둘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제갈공명 로드 엘멜로이 2세 파티에 사마의 라이네스가 있을 경무 마이룸 대사

*79 제갈공명(엘메로이2세) : 우리 오라버니도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바쁘군. 즉 밟을 가치가 있다는 것이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사마의 라이네스 인연 캐릭터

*80 엘멜로이(소년) : 물론, 짚이는 구석은 있어. 성질이 나쁜 여신의 소행이다, 분명! 그래, 그런 것이 틀림없어. 저런 음식물을 가지고 오다니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뭐가 찻집에서의 사례야... 저런 거 찻집에 만났던 기억따위 없는데...... 그래, 어찌됐든 레이 시프트다! 서둘러 그녀석들의 아지트로 가자고! / 마슈 : ..... 그렇게해서, 본 기억이 있는 섬에 와버렸습니다. 이곳은 "형태있는 섬", 입니까? / 엘멜로이(소년) : 본래라면 "형태없는 섬", 이겠지만. 어이, 성질 안 좋은 여신녀석! 썩 나오라고! / 스테노 : 어라. 누군가하고 생각했더니 ***씨와 마슈, 그리고..... 뭐어. 이런이런이런. 너무나도 작아서 눈치채지 못할 뻔했지만, 프로페서도 함께구나. 약속도 없이 갑작스러운 방문, 환영한다고.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나? / 닥터 로망 : ...... 선물을 주는 것이 기본조건이라던가, 여전히 굉장하구만 이 여신님은. / 미안, 빈손이야 / 스테노 : 그건 유감.... 이지만, 신경쓰지 않아도 돼. 선물보다 재밌어보이는 장난감 크흠크흠 대화를 즐길 수 있을 듯한, 멋진 분이 오셨으니까. 심심풀이로는 극상의 소재에요♡ / .... 다시 오겠습니다 / 엘멜로이(소년) : 다시 와서 어쩌겠다는 거얏! 애초에, 이녀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프레젠트따위 지상의 어디를 찾아도 없으니깐! 일본의 카구야 공주와 똑같아. 생트집을 잡아서, 남자를 좌지우지하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저것은! / 스테노 : 심하네, 이 무슨 오해일까나. 부디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주세요, ***씨? / 에우리알레 : 나[스테노] --, 있잖아, 이봐 나[스테노] - ! 어디에 있는 거야, 오후에는 메두사가 돌아온..... 어라, *** 잖아. 마슈도 있는거야? 뭐야, 놀러 와준거야!? 마침 잘 됐네, 오늘은 우리들의 여동생도.... 근데, 뭐야, 거기의 궁상스러운 얼굴은. 곰상스러워보여서 해변의 게인가 했더니, 인간? / 엘멜로이(소년) : 이, 이 전에 없던 모욕....! 어째서 숨을 쉬듯이 사람의 마음을 후벼파는 거야 네놈들은! 좋아, 얘기따위 필요없다! 상관없으니까 나를 원래대로 돌려놔! 돌려놓지 않으면 *** 이 가만있지 않을 거라고! / 마슈 : (... 선배. 어느샌가 의지하고 있습니다. 곁에 있다가 불똥이 튈 가능성, 커 보입니다) (중략) 엘멜로이(소년) : 하아, 하아.... 놀라게 하기는, 그저 3인 파티잖아..... 그래도, 이곳으로 정말로 소재가 없겠지. 적당히 단념하고, 나한테 건 저주를 풀어! / 메두사 : ? 저주.... 라니 뭡니까? 설마, 우리 언니들이 또 민폐를..... / 엘멜로이(소년) :당신은 괜찮아, 언제나 피해자라고 알고 있으니까. 난폭한 짓을 해서 미안하군, 그쪽에 쉬고있어줘. 그것보다 스테노, 에우리알레 두 사람! 나를 어려지게 한 저주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엘레나 : ……응? 불렀어? / 마슈 : 앗. 안녕하세요, 엘레나씨. / 엘레나 : 안녕 마슈, 구다오. 당신들, 마하트마에 대한 걸 알고 싶은 거네? 그렇다 해도 으응. 어찌해야 하나. 내 『비밀교리』라도 읽으면 될 테지만, 으―응. / ??? : 『더 시크릿 독트린』인가――――― 고대 및 현대 과학과 신학에 관련된 신비의 서로군. / 마슈 : 그 목소리는…… / 엘레나 : 므. 누구? / 엘메로이 : 근현대의 오컬트에 있어선 중요한 서적이다만, 우리가 마술서로써 사용하는 종류는 아니야. ―――――아니, 이건 실례. 낯익은 명칭이 들린 터라, 무심코 반응하고 말았다. / 엘레나 : 내 저서를 읽은 적이 있는 거네, 당신! 그럼, 당신도 마하트마가 느껴져? / 엘메로이 : 물론 읽었고 말고. 그렇군, 당신이 엘레나 블라바츠키인가. 한 번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레이디. 잠시 시간을 빌려도 좋을런지? / 엘레나 : 물론 허락할게! 당신은 그거네, 내 팬이란 거네! / (의기투합이려나?) / 마슈 : (네, 선배. 뭔가 이야기가 잘 맞는 분위기에요!) / 엘메로이 : 흥미로운 건, 당신이란 존재와 신지학이라는 학문이 상반되고 있는 게 아닌가―――――란 점이다. 신지학은 탐구의 학문이지. 세계나 신들의 진의를 알고자 하는 성질은, 우리들 마술사의 존재방식과도 닮아있다만, 역시 그건 어디까지나 학문에 불과해. 신지학이 마술사와 유사한 것이 아니라…… 마술사도 또한 학구의 하인이란 것에 불과하지. ……허나, 허나, 당신은 마술을 행사하고 있어. 신지학이 말하는 마하트마나 하이아라키의 개념을 입에 담으면서도, 수많은 마술을 구사해내 보이지. 당신은―――――신지학이 아닌 종전의 마술기초를 사용함으로써. / 엘레나 : 어? 그, 그렇네. 그건 그다지 마하트마를 느낄 수 없지…… / 마하트마를 느낀다, 라곤 말 안해? / 마슈 : (네, 지금까지와는 패턴이 다른 듯한……) / 엘메로이 : ―――――당신은 대체, 뭘 다루고 있지? 당신이 주장하는 신지학이란 것은, 실제하는 근현대의 신지학과는 닮은듯하면서 다른 존재인 게? 혹은, 당신은. 애초에 신지학 같은 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재능에…… / 엘레나 : ………………. ……. ……. 으, 으으…… 그런 걸 들어도……그…… 신지학을 근대에 일으킨 건 나지만…… 애초에 광의적으로 말하면 신 플라톤 학파라던가 그노시스라던가, 옛날 것도 포함되고…… 그 경우엔 파라켈수스군의 저서도 포함되고…… 협의적으로 말하면 내 학파야. 그래도, 그래도…… 여러가지로 발달했던 건 아디얄 일파라던가, 예이츠군 즈음이고…… ……. ……그러니까. 내가! 죽은 뒤인 걸! / 엘메로이 : 미, 미안하군. 당신을 화나게 할 생각은 없었다만. / 엘레나 : 바보―! 뭐야, 뭐냐고, 로드 엘메로이 2세 이 바보―!! SPR처럼 추궁하는 거 그만하란 말이야 우와―앙!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아. 평안하게 지내고 있어, 미스터 엘멜로이? 아차, 미안해. 2세였었지. 깜빡했어. 역시 안쪽이 할머니면, 이런 일도 많은걸까. 엣? 뭐라고? 기분 탓? 서번트는 소환 시점에서 성장도 노화도 하지 않는다? 아, 물론 알고 있어요? 후훗. 당신은 언제나 그런 자세네. 하지만 언제나 진지한 거, 좋아해. 그렇지! 나중에 제자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나도 예이츠 군의 이야기를 할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수영복 사양 엘레나 블라바츠키 파티에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있을 경우 대사

*83 트림마우 : 종잇조각, 회수했습니다. / 라이네스 : 지금은…… 성배와 연결되어 있는 호문클루스? 제 4차 성배전쟁의 이설의 재현인가……? / 엘멜로이 2세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마지막 어린애만, 전과 달랐던 느낌이 들어 / 엘멜로이 2세 : 아니, 알고 있는 이름인걸세. 어디까지나 자료를 통해서일 뿐이지만. 아인츠베른은, 후유키의 성배전쟁에서 세 가문으로 불리던 마술의 대가니까 말이네. / 라이네스 : 오라버니는 후유키의 성배전쟁을 오랜 기간 조사하고 있었으니까. 뭐라고 할까, 우리들에게 몹시 가까운 재현기록이었군. 그런데, 너도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혹시나, 그 시대의 후유키의 관계자인걸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훗,제갈공명따위 전장한테 사랑받았을뿐인 군신. 사람을 보는 눈은 없고,제자한테도 사랑받지 못했다. 그저 내정의 괴물입니다. 그 시대에 있어서 특출한 재(才)라는건 명확하다.....라는 표본입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진궁 파티에 제갈공명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5 "싫어하는거요?제갈공명의 명성엔 좀 생각하는 바가 있습니다만... 돌아갈수 없는 진[석병팔진]이라는건 거의 선진. 그건 군사의 기술이 아닌 이상한 기술이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진궁 마이룸 대사

*86 네가 엘멜로이 2세인가. 범인류사에서의 브리튼의 신비, 그 현상(現狀) 자세한 모양이구나. 좋아, 내게 들려줘. 이쪽의 역사에 있어, 알비온은 어떻게 된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멜뤼진 파티에 제갈공명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7 오오, 공명 공, 당신도 방술을 쓰는 건가요! 네? 그건 명언하지 않고 얼버무리고 있었는데 서양 마술의 총본산인 시계탑의 인간을 앞에 두고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네놈은, 이라고요? 공명 공은 뭐냐, 귀찮게 구시는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제갈공명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8 제갈공명/ 사마의 : 흥미. 군사나 방술사로서의 흥미가 3, 지금을 살아가는 인간으로서의 그들에 대한 흥미가 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태공망 인연 캐릭터

*89 설마 했는데 그 괴팍한 로드도 있을 줄이야. 여전히 안색이 나빠 보이는군. 조심해라. 결국 저런 녀석이 가장 세상을 어지럽히는 법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헤파이스티온 파티에 제갈공명이 있을 경으 마이룸 대사

*90 엘멜로이 Ⅱ세 : ……그렇군, 그래서 나를 불러낸 건가. / 연청 : 그래, 부탁할게, 공명 선생. 어떻게 찾아낼 방법 없어? / 마슈 : 꼭 좀 부탁드릴게요! / 연청 : 그래도 뜬구름 잡는 소리지만 말이지./ 엘멜로이 Ⅱ세 : ……흠. 정보 네트워크가 방대하게 펼쳐진 별이라면 몰라도 이 특이점 한정이라면 어렵진 않지. / 연청 : 오, 진짜? / 엘멜로이 Ⅱ세 :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지. 이 무더위 속에서 그걸 찾아다니는 건 사절이야. / ??? : 우물우물……. / 엘멜로이 Ⅱ세 : 그렇게 돼서 서복 공. 차례가 되신 것 같습니다만. / 서복 : 하아? 어, 뭐야, 방금 얘기로 나온 걸 나더러 하라고!? / 엘멜로이 Ⅱ세 : 네, 그렇습니다. 방금 전부터 계속 따분하다고 하셨으니 딱 좋지 않을까 싶군요. / 서복 : 엥─, 왠지 싫어─. / 그걸 제발 쫌─ / 서복 : 으음─……. 아무리 마스터 씨 부탁이라도 이건 못 들어 주겠는데─. / 엘멜로이 Ⅱ세 : 알겠습니다. 뭐, 당신이라면 힘에 부칠 수도 있겠으니 제가 하는 게 맞겠군요. / 서복 : ───하? 공명 군─? 선배인 나한테 뭐랬어─? 힘에 부쳐? 이 서복 선배한테 후배인 너보다 못 하는 게 있다 이거야? / 엘멜로이 Ⅱ세 : 실례, 말이 잘못 나왔군요. 잊어 주십시오. 그럼 가 볼까, 연청. / 서복 : ……. ……. ……으으으아아아아아! 멈춰!! 내가 할래!!! / 엘멜로이 Ⅱ세 : 예, 그러시죠. / 서복 : 속았어─!! / 엘멜로이 씨 도발에 넘어가니 그렇지…… / 서복 : 알고 있었어! 알고 있었다고! 근데 넘어갔어───! 으으, 공명 녀석…… 내가 더 선배인데 사마의랑 같이 날 얕보는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엘멜로이Ⅱ세? 왠지 좀 걸리는 이름이네, 너. 뭐, 이스칸다르의 신하라고?! 그건 그냥 못 넘기겠는데. 그 녀석이 저지른 나쁜 짓들, 잔뜩 들려줘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프톨레마이오스 제1,2재림 파티에 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2 엘멜로이Ⅱ세? 아아, 그런가. 그렇군. 칼데아의 나에겐 없는 기억이지만 도서관의 기록에는 그런 의미가 있었나. 음, 왕의 가장 새로운 신하와 술잔을 주고받고 싶다만 어떤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프톨레마이오스 제3재림 파티에 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3 저자, 진정으로 그 제갈공명인가? 그대 곁에 있으면 놀랄 일뿐이군. 음, 부디 손자에 대해 밤새 이야기하고 싶구나. 뭬라? 「전략물 게임 쪽이 나을걸」? 잘 모르겠다만 군략을 겨룬다는 거라면 상대하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다케다 신겐 제3재림 파티에 제갈공명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4 「엘멜로이Ⅱ세…였습니까.저에게, 뭐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칼리오스트로 파티에 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5 엘멜로이Ⅱ세 : 알았다. 미력하지만, 이 로드 엘멜로이Ⅱ세, 네게 위험이 미치지 않게, 진력하지. 그래서, 다 빈치. 나 이외의 동행자가 아직 오지 않은 것 같다만…… / 세이 쇼나곤 : 읏샤아ーーーーー!! 아슬아슬 세이프으으으!! 기다렸지, 쨩마스! 어느 쪽인가 하면 죽순파! 나기코 씨 지금 막 도착이라고! / 문제 밖에 없는 사람이 왔다…… / 다 빈치 : 뭐, 그……뭔가 문제를 일어나도 어떻게든 될 거 같잖아, 나기코 군이라면 / 세이 쇼나곤 : 이야, 히젠국은 처음이니까 기대되네! 얼른 일 마치고, 그 뒤에 관광이라도…… 앗, 공명 선생이잖아! 아싸, 혹시 같이 가는 계? 엘멜로이Ⅱ세 ………………。다 빈치…… 확인하네만 미스 쿄코의 실수가 아닐까? 뭔가 비슷할테지. 세이 쇼나곤과 무라사키 시키부. / 다 빈치 : 앗하하. 비슷하지 않거든. 참고로 무라사키 시키부와 겐지모노가타리, 세이 쇼나곤과 마쿠라노소시……로 3+4문자의 편성을 기억해두면 편리해 / 엘멜로이Ⅱ세 : 미안하네. 조금 동요했다. 그렇군, 그녀도 서번트…… 아무튼 헤이안 시기에 이름을 떨친 작가다. 소문으로 들은 정도의 몬스터는 아니겠지. 아마. / 세이 쇼나곤 : 후후……역시 공명 선생이라고. 상대의 본질을 즉석에서 간파하고 있어……。 / 나니코 씨가, 선생이라고 부른다니 설마 공명 팬……? / 세이 쇼나곤 : 오우, 당연하지! 『삼국지』는 우리들도 읽고 있었으니까! 『출사표』를 읽고 울지 않는 녀석은 충신이 아닐지니다! / 엘멜로이Ⅱ세 : 흠……。과연, 그 세이 쇼나곤에게 그렇게까지 듣고서 그도 나쁜 기분은 아닐테지만……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나는, 단순한 빙의대에 지나지 않는다. 진짜 공명으로서 취급당하는 건, 과연 주눅이 드는군. 나는 『엘멜로이Ⅱ세』로, Ⅱ세를 붙여서. / 세이 쇼나곤 : 엣, 그런거야!? 그럼, 그레이트 빅벤☆런던 스타!? / 엘멜로이Ⅱ세 : 누구한테 그걸 들었지!? 아니, 그런 통칭을 넓히는 범인 따위 칼에아엔 한사람 밖에 없을테지!! / 세이 쇼나곤 : ……아, 안되는구나 런던스타. 좋은 센스라고 생각했는데 말야. 그러면 좋아, 멜롯치 선생이네! 이걸로 결정! 이 특이점 수정, 힘을 합쳐서 노력하자구! 잘부탁해, 멜로쌤! / 엘멜로이Ⅱ세 : ………………。………………。 / 뭔가 굉장히 갈등하고 계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엘멜로이 2세?: 과연……뭐, 이런건 상정 범위 안이다. 반대로 형편이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알겠나, 지금부터 그쪽에 나갈거지만…… 쓸데없는 소린 하지 말라고. 세이 쇼나곤 : ……소년……좋은 눈을 하고 있네. 그리고 망토의 취미도 좋아. 이 근처에서 롱머리의 오빠를 보지 못했어? 미간의 주름이, 이렇게, 굉장하게 되어 있는 사람인데 / 엘멜로이 2세 : 미안하네 내가 그렇다고!! 진짜배기 엘멜로이 2세라고!! 젠장, 레이시프트 사고의 영향인가……? 왜 이럴 때만 꼭, 이런 모습이 되는거지 / 작은 쪽의 엘멜로이 2세 씨……! / 엘멜로이 2세 : 작다고 하는건 그만둬. 다행히, 영기 그 자체는 정상이다. 전력의 저하는 면하고 있으니 문제는 없어. 그러니까 본의가 아니긴 하지만 정말로 본의가 아니지만…… 이번엔 이대로 특이점을 수정해나간다고. 둘 다, 그걸로 좋지? / 세이 쇼나곤 : 아아, 알았어. 그래도 모처럼이니까, 기념 사진은 찍어두자구. 자, 쨩마스도 들어와 들어와 / 엘멜로이 2세 : 시끄러워, 찍지 마. 그리고 달라붙지도 마. / 세이 쇼나곤 : …… 이봐요, 들었어요 쨩마스 씨……? 이 애도 참 반항기라니까…… / 복잡한 연령대니까 이해해 주세요 / 엘멜로이 2세 : 누가 반항기란거야! 그런 연극 화나니까 그만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세이 쇼나곤 : 푸아하하하하핫!! / 세이 쇼나곤 : 이런 곳에서 고민하고 있어도 어쩔 수 없어! 먼저 돌격해보고 생각하자고, 참모 공! / 엘멜로이 2세 : 네 파라미터를 수치화해서 보고 싶어…… 특히 지력과 무력. 하지만, 확실히 그렇네. 가보지 않으면 시작되지 않나. / 세이 쇼나곤 : 후후……걱정 말라고 멜롯치 쌤. 이쪽은 칼데아 님 일행이라고. 이제와서 뭐가 튀어나오건, 놀라지 않는거야! / 세이 쇼나곤 : 으~음, 그 몸놀림…… 꽤 한다고, 지금의 재밌는 아가씨. 그리고 소프트크림도 사준다니 초 좋은 사람이잖아. / 아기 귀여웠지~ / 엘멜로이 2세 : 새우튀김을 문채로 느긋히 관전 모드로 들어가는게 아니라고…… 이쪽은 두뇌 노동 전문이니까, 도와라!? / 세이 쇼나곤 : 이야, 미안 미안 정말로 시작되면 도우려고 했지만. / 엘멜로이 2세 : 너, 정말로 세이 쇼나곤인거지? 아니라면, 지금 말해주지 않겠나 / 세이 쇼나곤 : 흐흥, 어떨까나~ 옛날에, 그런 일도 있었던 것 같지만. 자, 지나간 일은 이제 됐으니까 모처럼 온거고, 좀 더 여러가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엘멜로이 2세 : 아아, 젠장! 여기 오고 나서 쭉 심하다고! 응전하겠어 마스터! 그리고, 거기의 세이 쇼나곤(나 기 코)! 상황을 모르는 이상, 너무 지나치지 않도록! 갑자기 보구 발사하거나 하는게 아냐! / 세이 쇼나곤 오케~, 맡겨줘 멜로멜로쌤! 이모셔널 엔진 전개닷! / 엘멜로이 2세 : 이야기를 들으라고ーー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엘멜로이 2세 : 마스터, 그리고 나기코 잠깐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지? / 세이 쇼나곤 : 어떻게 생각하냐, 라는건 『어느 쪽이 취향인 타입?』 인 이야기? 저기 말야……말하고 싶지 않은데, 이런 상황이야? 그런 중학생 같은 대화를 할 떄가 아니잖아. / 라이네스 스승에게 일러줄거에요. / 엘멜로이 2세 : 너희들은 바보냐. 정말로 바보. 알겠냐, 잘 생각해봐. 그녀들이 현대인이었다고 치고 그 『현대』는 소멸하고 있는거라고. 당연히, 불가항력에 의해 시간을 넘는 일도 불가능하다. 기점이 되는 시대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럼, 지금 여기에 있는 그녀들은…… 대체 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엘멜로이 2세 : 이……이겼다. 우리들만으로……신령을 쓰러트렸다! / 세이 쇼나곤 : 해냈어, 멜로쎔! 우리들 최고! 이게……우정의 힘이라고옷ーーー! / 엘멜로이 2세 : 그 점엔 이의를 주장하고 싶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세이 쇼나곤 : 납득이 안가!! 왜 아타시 쨩이 학생 지도 먹었다는 이야기가 되어 있는거야. 겨우 레이시프트에서 돌아와서 둘이서 수고회를 하고 있었을 뿐인데! / 엘멜로이 2세 : 평소의 소행, 이란 녀석이다. 애초에 수고회도 아냐. 내가 잠깐 쉬고 있는데, 네가 덮쳐온 것 뿐이다. / 세이 쇼나곤 : 뭐냐구~, 정 없는 소리 하지 마~ 같이 특이점 수복한 사이잖아~ / 엘멜로이 2세 : 그리고, 너랑 같이 있으면…… 아시야 도만이 『어머어머 안됐군요』라고 하는 것처럼 시선을 보내와서, 미묘하게 울컥해진다. / 세이 쇼나곤 : 흐응……. 그거 아마, 따돌려져서 풀죽은거야. 좋아! 나중에 맘보 쨩도 권유해서 놀러가자구! / 무라사키 시키부 : ……나기코 씨 너무 공명 님에게 폐를 끼쳐선 안됩니다? / 무라사키 시키부 : 설마라곤 생각합니다만, 레이시프트 처에서도 손을 번거롭게 하신 건. / 세이 쇼나곤 : 어이어이, 카오룻치 군말야. 너는 무슨 소릴 하는거야? / 세이 쇼나곤 : 후후훗……보여주고 싶었다고. 우리들 파티피플과 참모with 여고생들로 무리짓는 상어놈들을, 베고 넘기고……. / 엘멜로이 2세 : 그만둬주지 않겠나. 그 수상쩍은 유닛처럼 부르는 건. 다만, 뭐……의지하고 있던 건 사실이지. 거기의 세이 쇼나곤과…… 그 둘이 없었으면 나도 특이점의 수정엔 애를 먹었을테니. / 세이 쇼나곤 : ……뭣!? / 무라사키 시키부 : 그 만면의 미소, 으음, 으으으으으으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엘멜로이 2세 공의 지혜와 견식에는, 날마다 배우는 것뿐이옵나이다. 게다가 의사 서번트이며, 두 가지 모습을 가지고 계신다고 들었나이다. 그 본연의 자세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옵니다만······ 젊은 모습에 대해 여쭤보면, 늘 얼버무리기만 하시옵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투탕카멘 제3재림 파티에 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3 ??? : 그건 이쪽이 할 말이다. 연고도 없는 영령 때문에, 과거로 날아오게 될 줄이야. 원래 시대의 나는 어떻게 된 거냐? 이 영령과 바꿔치기 된 건가? 그도 아니면, 내 시대는 정지해있고, 영령과 일체가 된 나 그 자체가, 이곳에 있는 건가. ……정말, 영문을 모르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정말이외까아? / 엘멜로이 : 뭐냐, 그 장난치는 것 같은 질문은! 외국인이라면 그렇다고 쳐도, 일본인인 네가 [이외까]라니, 그런 코믹한 말투는 쓰지 말도록! 실존하는 사무라이들에게 실례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5 그레이 : 아, 그러시다면 스승님. 머리를 빗게 해 주십시오! / 엘멜로이 Ⅱ세 : 으응?! / 그레이 : 너무 헝클어지셨습니다. 서번트라도, 몸가짐은 다듬어야 합니다. / 라이네스 : 크크크, 평소 페이스로 돌아왔군. 덤으로, 구두도 닦아달라지 그러나, 오라버니. / 혹시 제자한테 꼼짝도 못 해? / 라이네스 : 아아, 칼데아에서는, 아직 자력으로 해내고 있나. 내 오라버니께서는, 남을 의존하기 시작하면 엉망진창이라 말이지. 시계탑에서는, 기상부터 헤어 브러싱까지, 입실제자(그레이)가 없으면, 제대로 하지도 않는 꼬락서니였지…… / 엘멜로이 Ⅱ세 : 그, 그만 못 하겠나 라이네스! 그레이! 내 손을 당기지 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라이네스 : 이거 썩 들키고 싶지 않은 상대에게 들켰군! 그런데 오라버니, 또 식당에서 논문을? / 엘멜로이 Ⅱ세 : 오래 전부터 밴 버릇이라 먹으면서 쓰는 게 가장 잘 돼! 여기 식당 샌드위치는 워낙에 맛이 뛰어나서 말이지. / 라이네스 : 하하하, 드루이드 스트리트의 카페도 나쁘지는 않다만. 그런데 서번트가 되어서까지 논문을 써서 어쩌잔 거야. / 엘멜로이 Ⅱ세 : 모처럼 발견한 건 논문으로 옮기지 않으면 진정이 안 돼! / 라이네스 : 뭐, 그런 성격이란 건 잘 알고 있지만. 이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지. 오라버니도 협력하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 : 기다려라, 엘멜로이 Ⅱ세. / 엘멜로이 Ⅱ세 : ……사마의 공. / 사마의 : 나도 걸리는 게 있다. 아아, 라이네스 공은 잠들었으니 안심해라. 너, 그래 봬도 배려하느라 말을 못 한 거 아닌가. / 엘멜로이 Ⅱ세 : 무슨 말씀이신지. / 사마의 : 어째서 트림마우가 폭주했는가 말이다. 그건 트림마우가 제대로 언어화 불가능한 수준까지 예측연산한 탓 아닌가? / 엘멜로이 Ⅱ세 : 우리는 칼데아의 데이터를 더 알아야 하죠. / 사마의 : 그래. 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은 폭주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럴 필요성이 있다고 계산했지. / 엘멜로이 Ⅱ세 : ………………. / 사마의 : 물론 결국 그 방법으로는 무리였다만. 이거 참, 뜻밖에 유쾌한 현세로군. 그리고, 가끔은 너도 나와 봐라, 연약군사. 내가 좌에 여자 몸에 빙의해도 된다고 새겨진 건 네가 여자 옷을 보내 도발한 탓이잖나. / 엘멜로이 Ⅱ세 : ……. ……. / ??? : 내 알 바냐. 그리고 나(俺)도 이 현세는 재미있거든. / 엘멜로이 Ⅱ세 : ……음. 방금 건, 싸움에 응하지 않은 사마의에게 공명이 여자 옷을 보내 겁쟁이라 비난한 일화인지요. / 사마의 : 그래. 그래서 아무리 깊이 틀어박혀 있어도 내가 부르면 놈이 나오는 게 자명한 이치지. 우리는 뭐, 그런 연이다. 물론 놈이 여자를 연약하다고 여기고 있기나 한지도 의심스럽다만. 언젠가 또 보지. 제갈공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엘멜로이 2세 : 아니아니 기다려 기다려. 일단 나가사키의 사람들에게 사과해줘. 특이점을 만들어서까지 할 일이 아니겠지 거기에 현지 구루메라는 건 말야! 문화로서 토지에 뿌리내린 것이어야 해! / 카츠라기 치카기 : 뭐야 그, 숨막힐 듯한 고집…… / 엘멜로이 2세 : 나는 시끄럽다고! 겉멋으로 전세계를 먹으며 다녔던게 아니라고! 아니, 딱히 그게 목적이었던건 아니지만. / 오토히메 키요히메 : 어머어머 그런 고색창연한 사고방식은 멈추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미, 우리 드래곤섬에 오시는 분들은 내가 제공하는 새로운 맛에 열중하는 모습. 네, 이제부턴…… 이 오토히메 프로듀스의 상품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는 시대입니다! / 세이 쇼나곤 : 큭……성배한테 받은 미래의 지식으로 당당히 에도 시대 무쌍하고 자빠졌어……! 이 여자……너무 강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세이 쇼나곤 : 으음. 이렇게 보면 평범한 인간인데. 멜로쌤은, 어떻게 생각…… / 엘멜로이 2세 : …… / 세이 쇼나곤 : 굳어있어…… / 이런 고양이 사진 본 적 있어…… / 히비노 히비키 : 웨이버 군……? / 히비노 히비키 : 너무 어려운 얼굴 하고 있으면 미간의 주름이 펴지지 않게 되어벼러 / 엘멜로이 2세 : 누구 탓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아니……미안하다 딱히 너희들이 나쁜게 아니지. 뭐든지 대답을 요구하고 싶어지는건 직업병 같은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엘멜로이Ⅱ세 : 흠……。과연, 그 세이 쇼나곤에게 그렇게까지 듣고서 그도 나쁜 기분은 아닐테지만……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나는, 단순한 빙의대에 지나지 않는다. 진짜 공명으로서 취급당하는 건, 과연 주눅이 드는군. 나는 『엘멜로이Ⅱ세』로, Ⅱ세를 붙여서. / 세이 쇼나곤 : 엣, 그런거야!? 그럼, 그레이트 빅벤☆런던 스타!? / 엘멜로이Ⅱ세 : 누구한테 그걸 들었지!? 아니, 그런 통칭을 넓히는 범인 따위 칼에아엔 한사람 밖에 없을테지!! / 세이 쇼나곤 : ……아, 안되는구나 런던스타. 좋은 센스라고 생각했는데 말야. 그러면 좋아, 멜롯치 선생이네! 이걸로 결정! 이 특이점 수정, 힘을 합쳐서 노력하자구! 잘부탁해, 멜로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엘멜로이Ⅱ세 : 불린 건 그런 이유였나. 특이점이 근세라고 한다면 내 지식도 다소는 도움이 되겠지. 라고 해도, 과도한 기대를 거는 것도 곤란하다. 일본의 역사에 관해선 남들 정도의 지식 밖에 없어서 말야. 자, 어떤가. 내가 동행하는 것에 불만은 없나,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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