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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비다야

타입문 백과

아비다야

最終更新:2025年01月27日 12:04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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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 고유명사의 표기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으니 정확한 표기는 다른 곳을 참조해 주세요.
●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아비다야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등장인물이다.

샤의 나라의 왕 바르바드의 딸, 즉 왕녀.


인물 설명

150cm에 조금 못 미치는 키, 나이는 15세 정도, 전통적 인도의 민족의상을 두르고 보기 드물어진 빈디를 칠했다. 아마색의 긴 머리와 커다란 호박색 눈동자가 인상적이다. 에르고는 그녀를 보고 알렉산드로스 4세의 면모로서 그리움을 느꼈다.(*2) 이는 그녀가 샤의 나라의 왕녀였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도중에 밝혀지는데 그간 모험으로 이 정도는 놀랄 일도 아니기에 2세내 일행은 다들 그러려니 했다.(*3) 본명은 슈리다.(*4) 어린 몸으로 강화를 두른 마술사도 벅찬 등반을 하면서 약한 소리 한 번 안 하고 자신이 죽는 미래를 보고도 멈추지 않는 강한 인간이다.(*5) 기습적으로 자극하면 소녀다움을 보이기도 한다.(*6)

미래시를 갖고 있으며 자신의 목숨이 몇 달 밖에 남지 않은 걸 보았기에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한다.(*7) 그녀는 자신의 미래시를 비하하는데 이는 예측의 미래시 특유의 결정적인 순간에 아무 쓸모 없다는 특성도 이유의 하나이지만 그것보다 바르바드 왕의 명에 따라 미래시를 지녔다는 사실을 숨기고 본 미래를 회피하는 행위를 완전히 금지당한 점이 결정적이었다. 누군가가 죽거나 다치는 걸 봐도 아무 것도 못 한다는 점을 납득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런 울적함에 지지 않으려고 강한 자신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또 비참한 미래를 보고 무너지는 기분이 되기를 반복했다.(*8) 왕이 죽은 날에도 병원이 사고로 붕괴하는 미래를 보고 어떻게 좀 해 달라고 호소하러 갔다가 왕의 시체를 발견해 버렸다.(*9) 그래서 쓸모없는 미래시는 아무것도 모르는 거랑 같다며 아비다야(무지를 의미한다)란 가명을 쓴다. 미래시의 내용대로면 고향에 돌아가서 죽을 수도 있지 않냐 하니 그럼 그것으로 된 거라 한다. 자신의 죽음과 삶에 납득하고 싶었으며 숨을 죽이며 연명하는 건 질색이라 한다.(*10)

그녀가 가진 게 초능력으로서의 규격인 예측이나 측정의 미래시인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11)
숨겨진 통로를 알려준 건 이름 불명의 그녀의 어머니다. 참고로 당시에는 몇 달에 한 번 눈보라가 빙벽에서 멈추던 시기라 패러글라이더로 탈출했다 한다.(*12)


작품 내에서의 행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무시키의 본체가 있는 곳을 안내해달라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요청을 받은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는 아비다야를 소개하며 그녀를 고국인 샤의 나라로 돌려보내줄 것이란 조건을 붙였다. 그 때문에 일행은 샤의 나라로 통하는 비밀 출입구를 향하는 설산등반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론 국외로 탈출하는 숨겨진 통로로 향하는데 출구로서는 간편히 작동하지만 입구로 사영하려 하면 무진장 불편한 곳이었다. 등반을 통해 억지로 향하였다.(*13) 그리고 아비다야는 그 숨겨진 통로로 2년 전 탈출했었다. 즉 그녀는 왕녀였다. 아비다야는 가명으로 '무지' 라는 의미였다.(*14)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녀가 왕녀임을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가 숨긴 걸 납득하면서(여태까지 이야기하지 않은 건 여차하면 자기들을 결계 안에 버릴 생각이냐 한다) 동시에 왜 왕녀가 탈출을 했는지를 캐묻는다. 이에 답하길 2년 전 샤의 나라의 왕을 노린 밀실 살인사건이 있었다 한다. 폐쇄적인 국가라 왕에게 독을 먹일 자는 6명으로 한정되어 있었고 그 중 아비다야가 있었다. 아비다야 외 다섯 명은 왕의 정적이었고,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는 왕과 아는 사이었기에 왕이 죽기 전 유언으로 아비다야를 탈출시켜 달라는 부탁을 했다 한다. 그녀가 왕국에 남아 있었으면 왕을 죽인 자가 아비다야도 노릴 거라 우려 때문이었다.(*15) 본래는 나라에 남은 협력자로부터 연락을 기다렸다 돌아갈 생각이었으나 자신의 목숨이 얼마 안 남아 페페론치노를 의지해 숨져진 통로로 복귀 중이었다.(*16) 2세내는 무시키에 대한 단서는 샤의 나라에 가야만 얻을 수 있을 테니 계속 나아가는 걸 승낙했다.(*17)

목숨을 걸고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일행과 같이 간신히 샤의 나라에 도착하자 사제장 다르마스가 병사을 거느리고 나타나 일행을 마중했다.(*18) 이 에피소드의 핵심 요소인 바르바드 왕에게 독을 먹인 자 후보라 이번 사건의 탐정 노릇을 하게 된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자신이 왕과 마지막으로 만난 건 왕이 쓰러진 날의 만찬이었고 그 자리에서 용의자 다섯이 모여 있었다 증언한다. 식사는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했다 한다.(*19)
한편 바르바드 왕은 죽지 않았다. 샤의 나라의 특별한 주술적 조치로 가사 상태로 안정시켰고 2년 간 식물인간에 가깝지만 살아 있었다 한다. 그래서 동생이었던 재상 자루자라는 왕이 된 게 아닌 독재적인 체제를 구축해 군의 9할을 장악하여 재상으로서 나라를 지배중이였다.(*20)
본래라면 샤의 나라는 왕의 조율로 재상, 군단장, 사제장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지만 왕이 죽은 상태에서 왕의 모친 샹타가 재상이자 둘째 아들인 자루자라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독제국가화했고 대부분의 병사가 재상이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왕립군이 되었다. 군단장은 상비군이 1/5로 축소되었고 사제장이 거느릴 수 있는 병사는 한 줌이 되었다.(*21)
샤의 나라는 인구 수만 명 정도의 국가이기에 왕이 죽자 위태로워졌다. 자루자라가 독제와 왕립군을 확립시킨 건 샤의 나라가 분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기도 하다.(*22)

다르마스는 아비다야를 본명인 슈리라 부르며 그녀가 여왕이 되어 달라 부탁했다. 로드 엘멜로이 2세네 일행은 혁명에 휘말린 걸 알고 좆됨을 감지했다.(*23) 아비다야는 지금의 자신은 납득하고 싶을 뿐이며 권력다툼에 들어갈 생각이 없고 자루자라가 왕을 하면 되는 거 아니냐 한다. 그러자 다르마스는 산령법정 중에서도 샤의 나라를 건국한 자가 몇십 년에 한 번 샤의 나라에 방문하는 성관밀의(그랜드 롤)이 다가왔음을 알린다. 잠시 시계탑의 관위결위(그랜드 롤)과 이름이 똑같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나오고, 다르마스는 신대의 마술을 온존한 산령법정의 사람이면 바르바드를 사자소생할 수도 있고 그걸 독살한 범인이 모를 리가 없기에 산령법정이 오기 전 바르바드의 목숨을 완전히 끊어 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모두 가정 뿐인 이야기지만 실제로 일어날 만 하고, 아비다야는 아버지가 죽는 걸 용납할 수 없고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은 산령법정이 관여되면 피할 수 없기에 이 제안을 피할 수 없다는 다르마스의 훌륭한 정치질이 성립했다.(*24)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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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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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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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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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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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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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자네가 와준 걸 보니, 의뢰한 건을 맡아주겠다고 생각해도 되겠나?” “글쎄. 그렇게 생각해 줘도 괜찮아. 단, 조건이 있어.” 하고, 페페론치노는, 하늘색 입술에 검지를 댔다. “이런 상황을 보니, 딱 좋았네. 같은 또래 아이가 있으면, 조금은 안심할지도 모르고.” “또래?” 지금의 말투로 보면, 본인의 일은 아닐 것이다. 옅은 보라색 머리를 나부끼며, 페페론치노가 뒤돌아봤다. “들어와.” 하고, 테라스 입구에 말을 걸자, 칸막이로 되어 있던 천을 들어 올리고, 조심스럽게 작은 상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나왔다. 그 상대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이는 15세쯤. 전통적인 인도의 민족의상을 두르고, 키는 자신보다 조금 더 작고──150센티미터 조금 안 되는 정도일까. 결이 고운 피부를 하고 있고, 검은 피부 이마 가운데에는, 최근에는 보기 드물다는 듯한 붉은 빈디가 칠해져 있었다. (분명, 기혼의 사람이 가르마에 페인트로 칠하는 것이 신두르이고, 빈디는 현재는 문화적인 장식일 뿐이라서, 씰이나 장식용 돌을 쓰는 게 늘고 있었던가……) 옛 기억을, 어떻게든 떠올린다. 아마색의 긴 머리와, 무심코 넋을 잃고 보게 되는, 커다란 호박색 눈동자가 인상적이었다. “아비다야라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인사했다. 침을, 삼켰다. 결코, 소녀의 태도가 위압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몹시 특별한──무언가가 있다고, 직감이 속삭이고 있었다. 목 뒤의 솜털이 곤두서는 듯한, 확신과도 비슷한 감각이었다. 지금은 또 한 명, 의외의 반응을 보인 것이다. “에르고?” 그렇게 말해도, 한동안 청년은 경직된 채였다. 몇 번인가 눈을 깜박이고, 그러고 나서야, 겨우 정신을 되찾은 것처럼 고개를 저었다. “아, 아니요. 죄송합니다. 멍하니 있었네요.” 스승이, 희미하게 눈을 가늘게 떴다. “무슨 일 있었나?” “어쩐지…… 그, 그리운 기분이 들어서요.” 그리운. 그에게, 그 키워드가 극히 중대하다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잠시 자신과 시선을 교환하고 나서, 스승은 다시 입을 열었다. “이 레이디에 대해, 설명을 부탁해도 되겠나?” “으응, 그렇네.” 한낮의 여름 하늘을 올려다보며, 페페론치노가 말했다. “물론 그럴 생각이지만, 우선 소개만 하고, 그녀를 방에 데려가도 괜찮을까. 이 카페, 3층 위부터는 호텔인데, 여기까지 강행군이었어서 지친 것 같아.” “에르고.” 하고, 스승이 부른다. “페페론치노 씨와 조금 더 이야기하고 싶다. 가게 사람에게 말해서, 그녀를 방까지 데려다줘도 괜찮을까.” “에…… 아, 네. 알겠습니다.” 순순히, 에르고가 끄덕였다. 의외의 대응이었지만, 페페론치노도 반대하지 않았다. 소녀 옆에 다가선 청년이, 미안한 듯 아비다야에게 말을 걸었다. “제가 함께라도 괜찮겠습니까?” “네.” 두 사람이 함께, 테라스에서 카페 안으로 돌아갔다. 그것을 배웅하고 나서, 스승이 짧게 감상을 말했다. “산 냄새가 나는 아가씨였군.” “어머, 군주(로드)님도 그런 감회를 가지고 있구나.” “자네, 아까부터 군주(로드)에게 안 좋은 추억이라도 있나.” “조~금? 당신에 대한 건 아니지만.” 왼손으로 C 같은 모양을 만든 검지와 엄지 사이에, 의미심장한 공백을 두고, 페페론치노가 입술 끝을 치켜 올린다. 린이, 다시 입을 열었다. “에르고가 그립다고, 말하는 건──” “그 해적섬에서, 에르고로서 눈을 뜬 후의 일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알렉산드로스 4세로서,라는 것이 되겠지.” 에르고의, 본래 기억. 하지만, 스승이 그 이름을 꺼낸 것으로, 번뜩하고 두 눈에 빛이 깃들었다. “꽤나 재미있는 이름이 나왔네.” 하고, 페페론치노가 허스키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앗, 하고 소리가 나올 뻔했으므로, 허둥지둥 삼켰다. 하지만, 이제 와서 없었던 일로 할 수는 없다.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覆水盆に返らず),라는 것은 중국의 속담이었던가. “상관없다. 페페론치노 씨는 이런 점에서 신뢰할 수 있어. 어차피, 당분간 함께 행동할 텐데, 에르고에 대해서 입을 다물고 있을 수는 없어.” “기쁜 말이네. 그런 대사로 꼬셔 온…… 것은 아니겠지, 당신의 경우는.” “필사적일 뿐이다.” “그렇겠지. 일부러, 그 아이──에르고를 보내고 나서, 지금 이름을 꺼낸 건 시계탑다운 잔기술이지만, 말한 쪽은 얄팍하지 않네.” 하고, 페페론치노가 납득한 듯 끄덕였다. 에르고가 없어진 의자에 앉아, 가슴 앞에서 아름답게 손가락을 교차했다. “그렇다면, 사양하지 않고, 지금까지의 경위를 자세히 듣게 해 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왕녀, 님……?” 왠지, 납득하고 있는 자신도 있었다. 에르고 옆에 있을 때의, 묘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 때문일지도 모른다. 세상이 세상이라면, 이 청년은 세계 최대 제국의 후계자였을 테니. 더욱이, 붉은 머리 청년 쪽은, 몇 번 깜빡거릴 뿐이었다. 이 청년의 입장에서는, 일반 시민도 마술사도, 환상의 나라의 왕녀도 관계없을지도 모른다. 몇 초 정도 간격을 두고, “흐음?” 하고, 페페론치노가 고개를 갸웃했다. “내제자 쨩도 에르고 쨩도, 그다지 놀라지 않는 것 같네.” “스승님을 따라다니고 있으니, 이제 뭘 듣더라도 놀라지 않아요.” “……저는, 아비다야 씨가 왕녀든 뭐든, 그다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 하지만 아비다야 씨가 아니라면,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아비다야로 괜찮아. 그 이름, 꽤 마음에 드니까.” 하고, 소녀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대답했다. “둘 다, 대단하네.” 왠지 기쁜 듯이, 페페론치노가 말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4 그리고, 사제장(푸자리) 다르마스에게는, 지금부터가 본론이었다. "아비다야 님──아니, 슈리 님. 미천한 신분으로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아비다야의 진짜 이름이었나.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5 금까지의 여행에서도, 비슷한 나이대의 소녀와 함께 행동하는 일은 있었지만, 료우기 미나나 시온때와는, 또 다른──고요하고, 온화한 배려가 태도의 근본에 있었다. 확실히 체력을 빼앗기고 있는지, 그녀의 안색은 좋지 않다. 그렇다고는 해도, 컨디션 불량 정도는, 이 정도의 등반이라면 전제나 다름없다. 문제는, 그런 위험이나 리스크를 받아들인 아비다야의 정신에 있다.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샤의 나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일까. ──『아버님!』 꿈속에서 들었던, 비통한 목소리가 떠오른다. 독살당해 버린 왕(라자). 즉, 그녀가 돌아가려고 하는 곳은, 그 범인이 기다리고 있는 나라다. 이렇게 숨겨진 통로를 이용하려는 것도, 정규 방법으로 돌아가면, 범인을 자극할지도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왕(라자)처럼 살해당할지도 모르는데도──아니, 실제로 자신이 죽어버리는 미래를 보았는데도, 그녀는 멈추지 않는다. 너무나, 강하다.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6 후후, 그때 아비다야 쨩은 정말로 귀여웠으니까. 아, 지금도 귀엽지만?” “페, 페페 씨!” 아비다야의 목소리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울림을 담고 있었다. 여기까지 당당하고, 빙벽 등반 중에도 약한 소리 하나 내지 않던 그녀의, 몹시 나이 때에 맞는 표정이었다. “소제(拙)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요.” 갑자기, 상반신을 들어 올린 에르고가 그렇게 말했다. 아비다야의 옆모습이, 또 다른 감정에 흔들렸다. 고산병에 괴로워하는 스승을 제외하면, 청년이 가장 초췌해 있었다. 생각해 보면, 환수를 이만큼 장시간 계속해서 사용하는 건, 청년에게 있어서도 처음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그가 환수를 사용하는 장면은, 대부분이 단시간 전투 중이었고, 이런 등반에서 상시 사용한다는 건, 완전한 예상외였을 것이다. “고마워, 에르고.” 소녀의 손이, 청년의 뺨에 닿았다. “……에르고, 열이.” “괜찮습니다. 조금, 마술 회로가 열을 띠고 있을 뿐이에요.” 하고, 청년이 변명하듯이 말했다. 아까까지의 자신과, 같은 증상 같았다. 정기(오드)보다도, 마술 회로 쪽이 먼저 지쳐 버린 것 같았다. “내 수업에서도, 처음으로 한계 이상으로 마술을 사용한 학생이 비슷한 상태에 빠지는 일이 있어. 에르고라면, 반나절 정도면 회복할 수 있겠지.” 옆에 있는 스승이, 침낭 안에서 말한 것이다. 이것저것, 이쪽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듯하다. 그런 스승을 내려다보고 나서, 페페론치노가 입을 열었다. “당신들이 와 줘서 다행이야. 나 혼자서는 아비다야 쨩과 함께 오를 방법이 없었을 테니까.” “그건, 그.” 자신은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시선을 땅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 에르고 덕분이니까.” “아니.” 하고, 페페론치노가 고개를 저었다. “사람이 노력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거야. 당신이 있는 의미는, 단순하게 전력이 된다거나 그런 것만은 아니야. 군주(로드)나 린 쨩, 에르고 쨩이 노력하는 이유가 되고 있어. 그건 조금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이야.” “그래. 그건, 나도 보증할게.” 스승과 마찬가지로 침낭에 들어간 채로, 린이 덤덤하게 말했다. 꿈 때문에 눈을 떠 버린 자신과, 아비다야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모두 자는 척하고 있었던 것 같다. 혹은…… 모두, 자신을 신경 쓰고 있었던 건가. “감사합니다.” 부끄러움과 기쁨으로, 볼을 붉히면서, 자신은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나서, 페페론치노가 회중시계를 확인하고, 전원에게 고했다. “자, 다시 한번, 세 시간만 더 자자. 안녕히 주무세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7 에르고와 아비다야가 안내된 곳은, 석조 건축 카페 4층,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넓은 방이었다. 창가에서, 대나무를 엮어 만든 의자에 앉아, 아비다야는 아마색 머리카락을 눌렀다. “고마워.” 하고, 그녀는 정면에서 에르고를 보고 말했다. 끈적끈적한 피로는 느껴졌지만, 그래도 똑 부러지는 대답이었다. “바람을 쐬고 있으니, 편해질 것 같아.” 등받이에, 소녀는 천천히 체중을 기울였다. 삐걱, 하고 대나무 의자가 울렸다. 그 소리에 맞추듯, 아비다야는 눈꺼풀을 감았다. “에르고 씨는, 그 사람의 제자인 거야?” “네. 이번 여름 한정, 특별 장학생 같은 겁니다만.” “시계탑의 군주(로드)의 특별 장학생? 대단하네.” “그런 건……” 설명하려고 했지만, 너무나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으므로, 일단 에르고는 멈췄다. 대신, 다른 것을 물었다. “아비다야 씨는, 페페론치노 씨와는 어떤 관계인가요?” “페페 씨는, 나를 고향으로 데려다주겠다고 약속했어.” “고향으로.” 한 번, 에르고의 가슴이 크게 울렸다. 그의 경우, 그곳은 어디일까? 메모 작성이 시작된 해적섬? 아니면 알렉산드로스 4세로서 다스려야 했던 마케도니아? 한쪽은 이미 기억에서 사라졌고, 한쪽은 이미 역사의 조각이 되어버렸다. 물론, 해적섬 사람들은 에르고가 돌아가면 환영해 주겠지만, 기억을 잃어버린 에르고는, 그들의 미소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조차 모른다. 갑자기, 청년은 이 기억 포화가 저주라는, 당연한 인식으로 되돌아왔다. 과거를 잊은 채로, 잇달아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는 대모험의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의식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겨우 한 달의 기억조차 제대로 유지할 수 없는 자신은, 이대로라면 누구와도 추억을 공유할 수 없다. 기억 상실조차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추억을 만드는 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 와서라는 기분과, 갑자기 솟아오른 절망을, 어금니로 깨물어 죽이고 나서, 겨우 웃는 얼굴을 만들어 묻는다. “아비다야 씨의 고향은 어디인가요?” “아비다야로 괜찮아.” 하고, 소녀는 대답했다. 그리고, “강의 원류야.” 하고, 커튼 틈새로, 갠지스강을 내려다봤다. 반짝반짝, 인도의 생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강이, 창밖으로 빛나고 있다. 색색의 꽃과, 여러 개의 천 주머니와, 다른 여러 가지 것들이 흘러가고 있다. 천 주머니에 담긴 것은 유골일까. “강의 안쪽. 그보다 더 안쪽. 아득한 산봉우리까지 거슬러 올라간, 더욱 안쪽.” 시 같은 대사인데, 소녀의 목소리에 담겨 있는 것은 나이에 걸맞은 천진난만한 동경이나 도취가 아니라, 오히려 단호한──앞길을 막는 것을 한 칼에 양단할 듯한, 격렬한 투지의 종류였다. 지쳐 보이는 아비다야의 내면에서, 콸콸 솟아나는 열정이야말로, 지금 그녀가 말한 원류처럼, 에르고에게 느껴졌다. 죽음의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삶의 원류를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의미가 아닌가. “물을 건너, 다시 물을 건너고渡水復渡水 꽃을 보고, 다시 꽃을 보고看花還看花” (역주:명나라의 시인 고계(1335~1374)의 심호은군尋胡隱君) 무심코 중얼거렸다. 의식하기보다 먼저, 동그란 눈동자가 청년을 비추고 있었다. “그건, 무슨 시?” “중국의, 오래된 시입니다.” “여기서, 좀 더 동쪽이네. 아주 크고 오래된 나라지.” 하고, 아비다야는 희미하게 눈을 가늘게 떴다. 여러 빛이 깃든 눈동자를, 강 표면에서 반사된 색이 덧칠해간다. 커팅된 큰 보석에 빛을 비추면, 놀라울 정도로 다른 표정을 보인다고 한다. 그녀의 눈동자는, 분명 보석보다 표정이 많겠지, 하고 에르고는 생각했다. “지금 시, 그것뿐만이 아니지? 어떻게 이어져?” “저기,” “가르쳐 줘.”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눈빛에, 흠, 하고 헛기침하고 나서, 에르고가 답했다. “봄바람 강변길을 하염없이 걷다 보니春風江上路 언제 왔나 몰라, 그대 집 앞에不覺到君家” 봄바람을 느끼며, 강가를 걷다 보니, 어느샌가 그대의 집에 다다랐네. “그대의 집.” 하고, 아비다야가 반복했다. “멋지네.” 소녀의 목소리에는 순수한 칭찬이 담겨 있어서, 에르고는 뺨을 붉혔다. 언젠가, 다시 청년이 시를 읊었을 때, 그것이 훨씬 나중이라도 그녀를 떠올릴지도 모른다. 자신도 모르게 그런 상상을 해 버릴 듯한 목소리였다. 커튼이 흔들렸다. 커다란 눈으로 에르고를 응시하며, 아비다야가 다시 말했다. “그런 식으로 아름다운 것만을 헤아리고, 누군가를 만나러 갈 수 있다면, 분명 인생이란 그것만으로도 훌륭해. 오직 그것만으로, 죽을 때까지 살아갈 가치가 있어.” “아비다야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 “응. 아무래도, 지금 만나지 않으면 안 돼.” 소박하게, 소녀는 대답했다. 마치, 예전에 빌린 장난감을 돌려줘야 하니까, 하는 분위기 그대로, 아비다야는 이렇게 말했다. “내 목숨은, 이제 몇 달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8 (……내가, 인상이라니 말하는 것도 이상하네) 하고, 왕녀는 쓴웃음 짓는다. 때때로, 그녀에게는 미래가 보이니까. 하지만, 왕녀로서는,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오히려, 저주에 가까웠다. 무지(아비다야)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설프게 알게 된 미래로, 잘된 일은 거의 없다. 혹은, 자신이 미래시의 이능자라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면 다를지도 모르지만, 이쪽은 왕(라자)의 명에 따라 숨겨진 채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본 미래를 회피하려고 하는 것조차, 엄하게 삼가도록 듣고 있었다. 회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불행에, 주위 사람들이 직면하는 것을 그저 보고 있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스쳐 지나갔던 사냥꾼이, 숲의 야수에게 습격당하는 미래를 보았을 때. 예를 들어, 사이좋게 지내던 유모가, 낙석을 만나는 미래를 보았을 때. 둘 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녀로서는, 고통이 늘어났을 뿐이다. 이런 능력이 있다면, 없는 편이 낫다고 몇 번이나 빌었을까. 아버지에게, 자신의 이능을 신용할 수 있는 주변 사람에게라도 밝힐 수 없을까 하고 이야기한 적은 있었지만, 결국 받아들여질 수 없었고, 왕녀로서는 납득할 수 없는 것투성이였다. 적어도, 그런 울적함에 지지 않도록, 강한 자신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피할 수 없는 미래를 볼 때마다, 쌓아 올린 돌이 전부 무너져 버리는 듯한 기분에 휩싸이는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9 그날도, 그랬다. 사제 계급(브라만)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이, 사고로 붕괴하는 미래를 보고 말았다. (적어도, 제사장(푸자리)에게라도 전해 줄 수 있다면……) 이래저래 명석한 제사장(푸자리)다. 왕녀의 이능 자체를 공표하지 않더라도, 어떤 변명으로 병원에서 사람을 멀리하는 방책을 찾아 주겠지. 경우에 따라서는 병원 붕괴 자체를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버지와 제사장(푸자리)의 관계에, 왠지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는 듯한 것을 그녀도 알아차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만은 무시할 수 없었다.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아버지에게 어떻게든 해 주도록 하려고, 왕녀는 왕(라자)의 침실로 향했다. 아까의, 석조 복도이다. 긴 복도를 걷는 동안, 꽤나 생각에 잠겨 버렸다. (……안 되겠네) 하고, 고개를 젓는다. 지금은,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한 말을 생각해야 하는데. 발이 멈췄다. 침실 앞이었다. 아직, 아버지에게 어떻게 이야기할지 정해져 있지 않다. (──에잇, 내 맘대로!) 노크한 곳에서, 이변을 알아차렸다. 평소라면, 문 너머에서 느껴질 기척이 없다. 대신에, 다른 것을 맡았다. 틀림없이, 쇠 냄새가 나는 피 냄새였다. “아버님.” 허둥지둥 열자, 돌 바닥에 사람 그림자가 엉겨 있었다. 왕(라자)이, 쓰러져 있었다. 잠옷 가슴팍이 새빨간 피로 물들어 있다. 본인이 토해낸, 구토물과 섞인 각혈이었다. “아버님!” 울려 퍼지는 자신의 목소리를, 마치 타인의 목소리처럼, 왕녀는 듣고 있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혹시, 그래서 아비다야라는 가명을 한 거야?” 이것은 에르고가 물은 것이었다. 이마 한가운데 빈디를 만지며, 소녀는 미소짓는다. “쓸모없는 미래시 따위는, 아무것도 모르는 거랑 같으니까.” 하고, 아비다야가 중얼거렸다. 무지라는 이름을 선택한, 미래시의 소녀가. 한 박자 쉬고, 스승이 묻는다. “……네 말대로라면, 고향에 돌아간 것으로 죽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그걸로 된 거야.” 시원스러운 어조로, 소녀는 끄덕였다. “나는 납득하고 싶을 뿐. 내 죽음에도 삶에도. 페페 씨에게는 정말로 감사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납득하지 못한 채로, 숨을 죽이며 연명해 가는 건 딱 질색이야.” 비좁은 텐트에, 한순간만 상쾌한 바람이 분 듯이 느껴졌다. (……납득) 그것은, 알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자신도, 그런 것을 요구하고 있는 듯이 생각했다. 세계 어디에서든 살아갈 수 있다. 어쩌면, 행복해지는 것조차,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행복을 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납득이 필요한 것이다. 아마도, 사람에 따라, 납득을 위한 길은 다르다. 진실을 아는 것이거나, 누군가에게 복수하는 것이거나, 혹은 돈을 얻는 것으로 납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비다야에게는, 분명,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1 “몇 번이나 생각해. 왜 미래시가 작동하지 않았을까 하고.” “스승님과 페페 씨는, 예측의 미래시라고 말했지만…… 옛날, 시계탑에서 들었던 바로는, 예측의 미래시는 무의식하의 연산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무의식을 제어할 수 없듯이, 보고 있는 미래도 제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스승 수업을 떠올린다. 인간의 기능에 의한 미래시는, 예측과 측정 두 종류가 있는 듯하다. 반대로 말하면, 순수한 인간의 기능에 한정하지 않으면, 더 많은 종류가 존재한다. 시계탑에서도, 점성술이나 수비술 등, 미래를 알고자 하는 마술은 많다. 이런 점에는, 점술가 본인의 일은 알 수 없다 따위의 제한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왠지, 의미는 안다. 왜냐하면, 자신의 일은 보이지 않으니까. (……하지만) 이 왕녀는, 자신의 죽음을 봤다고 한다. 거기에도, 의미가 있는 것일까. 애초에, 샤의 나라 왕녀의 미래시는, 단순하게 예측과 측정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일까? “제어할 수 없어?” “아, 아니요, 페페 씨도 전제했었지만, 어디까지나 시계탑 강의에서는 그렇게 말할 뿐입니다. 스승님도 자주 말씀하시지만, 시계탑에서의 정설은, 현재 서양 마술 세계의 지견을 모아 놓은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2 "어머님의 안내로, 숨겨진 통로에서 나오기 직전, 이 폐왕궁에서 지냈었어. 나에게, 저 숨겨진 통로에서 도망치라고 말해 준 것도, 어머님이셨어." 즉, 왕비라는 것인가. 아니, 왕이 독살되었다면, 전 왕비인가. 그렇다면, 일반인에게는 숨겨진 통로를 알고 있었던 것도 이상하지 않다. 거기까지 듣고, 다른 것이 신경 쓰였다. "그러고 보니, 저 통로에서는 어떻게 나왔나요?" "떠오르는 날개를 사용했어요. 여러분이 말하는 패러글라이더예요. 저 낭떠러지도, 몇 달에 한 번은 눈보라가 멎을 때가 있어서, 제 경우에는 딱 맞출 수 있었어요." "……몇 달에 한 번, 인가." 이쪽은, 린이 중얼거렸다. 그 속도라면, 이번 귀환에 맞추지 못했던 것은 어쩔 수 없다. 애초에, 눈보라가 멎은 타이밍을, 아비다야도 모르는 듯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3 그쪽도 쭉 들이켜고 나서, 린이 시선을 올렸다. “그런데, 페페 씨. 나도 확인하고 싶은데.” “어머, 왜?” “이 길, 샤의 나라로 가는 공식적인 루트인 거야?” “물론 아니야.” 하고, 페페론치노가 말했다. “샤의 나라에는 숨겨진 통로가 있었어. 하지만, 그것은 원래, 국외로 탈출하기 위한 루트일 뿐이야. 샤의 나라로 돌아오는 것은 생각되어 있지 않아. 그러니까, 등반 기술을 가르쳐 주게 된 거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4 이치는 통하고 있다. 하지만,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간발의 차도 없이, 린이 지적한다. “폐쇄되어 있는 나라인데, 숨겨진 통로가 있다는 건, 납득이 안 되네.” “………….” “그런 숨겨진 통로를 유지하고 있는 계급은, 한정되어 있을 거야. 최소한 나라를 운영할 정도의 상위 계급이겠지. 그 숨겨진 통로를 아비다야가 썼다고 한다면──” 거기에서, 린이 멈췄다. 손에 든 코펠에서, 김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 김 너머로, 페페론치노와 아비다야를 바라보고 있다. 결코 적의를 담은 시선은 아니었지만, 어중간한 대답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정도의 기백이 배어 있었다. 가볍게, 페페론치노가 어깨를 움츠렸다. 파랗게 염색된 머리카락이 흔들린다. “뭐, 그렇겠지. 군주(로드)님은, 이미 상상하고 있지 않아?” 스승이, 귀찮다는 듯이 한숨을 쉬었다. 이쪽도 코펠을 들고 있었지만, 천천히 입안을 적시는 듯이 마신 뒤, 이렇게 말했다. “아비다야라는 건, 본명이 아니군.” "에──” 그 말에, 자신은 시선을 미끄러뜨린다. 그러자, 아비다야는 딱히 곤란한 기색도 없이, 빙긋 웃은 것이었다. “잘도 알았네.” “뻔하잖아. 지금 생각하면, 나중에 들켜서 불편해지지 않도록, 미리 냄새를 맡게 하고 있었다, 는 것이겠지만.” “무슨 말씀이세요, 스승님?” “아비다야란, 무지라는 의미야.” 무지. 확실히, 그것을 알고 있다면, 어느 정도 짐작은 할 수 있을까. 이쪽의 반응을 기다리고 나서, “지금 페페가 말한 루트는, 내가 2년 전에 샤의 나라를 탈출했던 루트야.” 하고, 아비다야가 말했다. “숨겨진 통로를 알고 있을 정도의 계급. 거기에, 일부러 가명을 사용한 이유를 생각하면, 대략적인 답은 나오지만.” “나라의 정체에 중요한 인물, 라는 거겠지? 그걸로 맞아. 나는 일단 왕(라자)의 딸이 되니까.” 꾸미는 일도 없이, 붉은 빈디를 붙인 소녀는 훌훌 털어놓았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5 그러고 나서, 스승 쪽으로 향했다. “어때? 고생해도 갈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지?” “……아아.” 하고, 스승이 끄덕인다. “과연, 무관계하지는 않겠지. 산령법정)의 번외인 무시키가 이 히말라야에 거처를 정하고 있고, 그 히말라야에는 같은 산령법정이 현대까지 보호하고 있는 왕국이 있다. 게다가, 왕국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건, 그 나라에서 도망쳐 나온 왕녀라니, 겹치면 어떻게든 도와줄 의미가 있겠지. 자네가 여기까지 아비다야의 사정에 대해 숨기고 있었던 것도, 일단은 납득했다.” 코펠에 남은 차를, 스승이 다시 한번 마신다. 꿀꺽하고 목이 움직이고, “……하지만.” 하고, 고했다. “아직, 말하지 않은 것이 있겠지?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 “있어.” 시원하게 페페론치노가 인정한다. “숨긴 채 있을 수 있을 거라고, 나도 생각하지 않아. 왜냐하면, 지금 이야기만으로도, 부자연스러운 점은 뻔히 보이잖아?” “왜, 아비다야 씨가, 샤의 나라에서 도망쳐야 했는가.” 에르고가, 그 답을 말한 것이다. 페페론치노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 말대로.” 샤의 나라의 존재는, 좋다고 치자. 지금 밝혀진 대로, 숨겨진 통로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왜 그렇게 했는지(와이더닛)이 이야기되지 않았다. 왜 아비다야가 샤의 나라에서 도망쳐, 가명까지 써서, 속세에 숨어 있어야 했는지…… 그 이유는 전혀 짐작이 안 간다. 잠시, 간격을 두고, 스승이 묻는다. “여기까지 이야기하지 않았던 건, 경우에 따라서는, 결계 안에 우리들을 방치하기 위해서인가.” “어머, 조심하는 건 현명하지만, 그건 너무 간거 아니야?” 쓴웃음을 지은 페페론치노가, 차를 마셨다. 뜨거운 차를, 작은 소리를 내며 삼킨다. 일부러 소리를 내고 있는 듯한 것은, 그의 출신에서일지도 몰랐다. 그리고 나서, 천천히 말했다. “2년 전, 샤의 나라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어. 그것도, 왕(라자)을 노린 살인사건이 말이야.” 찌릿, 하고 미세한 번개가, 전원을 연결한 듯했다. 작은 텐트 안쪽에서, 갑자기 피비린내를 맡은 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였다. “꽤 험악한 이야기군.” 하고, 스승은 수심 가득한 듯 감상을 말했다. 여기서부터는 파고들고 싶지 않다고, 온몸의 공기가 말하고 있다. 가능한 한 귀찮은 일은 피하고 싶다는 건 스승의 기본적인 태도다. 필요하다면, 이런 빙산에라도 찾아오면서, 그런 태도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무언의 저항을 무시하고, 페페론치노가 계속한다. “궁전 제일 안쪽 깊숙이, 밀실 상태였던 왕(라자)의 방에서 시체가 발견된 거야.” “밀실……?” 스승의 미간 주름이, 또 깊어진다. 그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아 보이는 스승을 대신해서, 린이 입을 열었다. “즉, 왕(라자)의 밀실 살인사건이라는 건……?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의, 프톨레마이오스 때처럼?” “뭐, 독살이라서, 밀실 자체는 그다지 관계없지만 말이야. 다만, 워낙 폐쇄적인 나라라서, 왕(라자)에게 독을 먹일 정도의 동기를 가진 인간이 한정되어 있어. 독을 먹일 정도로 가까운 사이면서,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라면, 기껏해야 6명밖에 없었어.” “그것이……” “왕(라자)의 동생과, 왕(라자)의 어머니, 왕비, 군단장 세나파티(Senapati), 사제장 푸자리(Pujari), 그리고 아비다야.” “………….” 잠시 생각하고 나서, 스승이 입을 열었다. “……애초에, 샤의 나라 정세는 안정되어 있지 않았던 건가?” “말씀하신 대로야. 왕(라자)이 건재하다면 아무 문제없지만, 그 아래는 이러저러 다툼이 많아서 말이야. 아까 말했던 6명은, 아비다야 이외 전원이 정적끼리야. 원래, 나는 왕(라자)과 친분이 있었는데, 여러 가지 불평했었지.” 페페론치노가, 어깨를 움츠린다. “그래서, 왕(라자)이 쓰러졌을 때, 그 유언으로, 아비다야를 도망치게 된 거야. 만약 자신이 없어진다면, 그때 범인의 송곳니가 아비다야에게 향할 것이라고, 예기했던 것이지. 그래서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적절한 시기에 나라로 돌려보낼 것도 생각하고 있었지, 라는 거야.” “………….” 2년 전. 그러면, 당시 아비다야는 12, 3세라는 것인가. “그래서, 지상에서의 연이 있는 내가, 최근 그녀의 신세를 지게 된 것이지, 라는 셈이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6 피식피식, 하고 웃음소리가 들렸다. 아비다야였다. 전원의 시선을 알아차리자, 소녀는 가볍게 헛기침하고, 허리를 곧게 펴고 나서 스승에게 시선을 올렸다. “조만간, 나라에 남아 있는 협력자로부터 연락을 기다려서, 돌아갈 생각이었지. 하지만, 기다릴 수 없게 됐어. 내 기일이 왔으니까. 나라의 현 상황을 모르는 이상, 정규 방법은 사용할 수 없으니까, 이 숨겨진 통로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7 “──선생님.” 하고, 에르고는 입을 열었다. “저는, 아비다야 씨를 도와주고 싶습니다.” “………….” 붉은 머리 청년의 말에, 스승은 잠시 침묵했다. 옆으로, 시선이 흘렀다. “그레이와 린은, 어떠한가?” “물론, 상관없어요.” “선생님의 여행을 따라가는 이상, 이 정도로는 놀랄 수 없죠?” 자신과 린이, 각각 말했다. 깊숙이, 스승이 한숨을 쉬었다. 고산병 증상도, 얼마간은 진정된 듯했다. “그렇다면, 내가 거부할 의미는 없겠지. 어차피, 무시키(ムシキ)에 대한 단서는 다른 곳에 없으니까.” “다행이다.” 페페론치노가, 입술을 오므렸다. “말해두지만, 내가 받은 조건은, 그녀를 고향에 데려다주는 것까지다. 2년 전의 연쇄 살인사건에 관여할 생각도 없고, 탐정 역할 따위는 딱 질색이야.” “으응, 물론이야.” 하고, 페페론치노가 윙크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전원, 침낭에 들어갔다. 텐트에 휘몰아치는 바람이, 서서히 강해져 간다. 그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자, 말로 하지 않았던 말이, 몇 번이나 가슴에 스쳐 지나갔다. ──정말로, 샤의 나라에 갈 수 있을까, 라고.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8 "가자. 여기까지 왔으니, 조금만 더 가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 도착하니까." 그렇게 말하고, 새롭게 발을 내딛으려고 했을 때였다. 옆으로 손이 올라와, 그녀를 제지했다. "포위당했어." 라고, 에르고가 말했다. 그 등에, 순식간에 환수가 솟아오른다. 우리들도 허둥지둥 전투 태세를 갖추기 전에, "움직이지 마라." 라고, 목소리가 들려왔다. 날카로운 금속 화살촉이,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나무 위에서, 활과 화살을 가진 병사가 나타난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나무 그늘이나 관목 뒤에서, 숨을 죽이고 있던 병사들이 일어나, 이쪽으로 창을 겨누었다. 상하좌우, 모든 곳을 폐쇄하는, 훌륭한 포위망이었다. (──설마.) 라고, 자신은 곧바로 납득할 수 없었다. 아까 뱀의 접근을 경고한 아비다야는 물론이고, 페페론치노에게도 자신에게도 린에게도 눈치채게 하지 않고, 이 정도의 집단이 접근해 오다니. 게다가, 분명히 『강화(強化)』에 필적하는 수준의, 신비를 몸에 병용하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훈련된 마술사 정도의 실력자라는 것은, 틀림없었다. (……아니.) 아마도, 마술사도 마술 사용자도 아니다. 그런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마력의 흐름이, 그들에게는 없다. 하지만, 평범하지도 않았다. 병사들의 대부분은, 야간의 고양이처럼, 눈의 9할 정도가 눈동자였다. 그 외에도, 손발에 비늘이 난 병사나, 갑옷 엉덩이 부분에서 꼬리가 난 병사도 있었다. 놀랄 정도로 길고, 짐승의 송곳니를 가진 병사도 있었다. (이것이, 샤의 나라인가?) 외부와 단절되어 있다고, 들었다. 중세나 근세 정도에서 기술 수준이 멈춰 있다는 것은, 자신도 상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상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샤의 나라는 갖추고 있는 듯했다. 조심스럽게, 스승님과 아비다야를 중심으로 해서, 자신들이 원을 만든다. 전투를 하게 된다면, 포위망의 어딘가 한 점을 돌파할 필요가 있지만, 우리를 둘러싼 병사들에게서는 그러한 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쪽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서, 유연하게 포위망을 미세 조정하고 있다는 것까지 엿볼 수 있었다. (……생각해 보면.) 많은 마술사나 마술 사용자들, 또는 경천동지할 만한 괴물과 싸운 적은 있어도, 투쟁을 위해 훈련된 전문 집단과 대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지도 몰랐다. 린이나 페페론치노는, 어떨까. 적어도, 두 사람에게 과도한 긴장감은 보이지 않는다. 에르고는, 아비다야를 등진 채로, 움직이지 않았다. 긴장감이 팽팽하게 흐르는 가운데, 병사들의 포위망이 갈라졌다.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 사이에서, 유난히 호화로운 의상을 입은 남자가 나타난 것이다. 이상할 정도로 체격이 좋은 남자였다. 스승님이나 에르고보다 장신이니, 넉넉히 2미터는 넘을 것이다. 그것을 능가하는 가슴 두께. 큰 나무 줄기를 연상시키는 팔뚝 굵기. 자칫하면, 그 팔뚝만으로 자신의 허리 정도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나무 그늘에서 보이지 않던 모습이, 드러났다. "────읏." 우리들은──엄밀히 말하자면 페페론치노와 아비다야 이외에는, 숨을 멈췄다. 남자의 모습에는 흰 베일이 씌워져 있었지만, 그 안쪽이 분명 인간의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뱀이었다. 가느다란 불처럼, 붉은 혀를 뻗는 뱀의 얼굴이었다. 사두인신(蛇頭人身). "오랜만입니다. 왕녀." 라고, 그 뱀의 모습이 말했다. "제 모습을 기억하고 계시나요. 아니, 다른 사람은 어찌 되었든, 제 모습은 잊을 수 없겠지요." 어딘가 유머러스하게, 뱀 남자는 자신의 눈가를 쓰다듬어 보였다. 눈물처럼, 쓰윽 하고 검지 끝이 흘렀다. "사제장(푸자리)……." 아비다야가, 속삭인다. 왕의 살인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이, 거기서 미소짓고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9 "사실은, 의외였습니다." 다르마스가, 홍차의 김 너머로, 스승님을 응시했다. "분명히, 군주(로드)의 소문으로 미루어보아, 처음에 2년 전의 일을 물어보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당신까지, 사람을 탐정 취급하는 겁니까." 스승님이 미간을 찌푸렸다. 진심으로 싫어할 때의 표정이다. 몇 번이나 복잡하고 기괴한 신비 관련 사건을 해결했으면서도, 스승님은 자신이 탐정이 아니라는 것을 자주 강조했던 것이다. 더욱이, 이번 경우에는, 더 이상 귀찮은 일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의식도 있을 것이다. "어머, 왠지 즐거운 분위기가 되어가네?" 페페론치노가, 혼자서 잔 안의 포도주를 돌리면서 웃는다. "묻고 싶어." 라고, 아비다야가 말했다. "아버님의 사건에 대해, 당신이 알고 있는 거라면,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다르마스가 끄덕였다. 시선을 내리고, 자신이 마시고 있는 홍차를 바라보면서, 그는 말을 이었다. "제가 바르바드 왕과 마지막으로 만났던 것은, 왕이 쓰러진 날의 만찬이었습니다. 당시, 왕은 사람을 멀리하셨지만, 우리 다섯 명과는 정기적으로 식사를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식사도 하나의 접시에서 눈앞에서 나눈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날 밤, 왕의 식사에 어떤 조작을 할 수 있었다면, 이 다섯 명뿐이었겠지요." 다섯 명, 이라고 다르마스는 말했다. 왕의 살인 사건의, 용의자의 인원수. 그 내막은, 아비다야에게서도 들었다. 사제장(푸자리). 군단장(세나파티). 재상(마하만트리). 왕비. 왕의 어머니. 이 다섯 명, 혹은 아비다야를 포함한 여섯 명이라는 것이다. 누가 범인이든, 몹시 마음이 지치는 이야기였다. "그 자리에서는, 적어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바르바드 왕은 기분이 좋아서 술을 마시고 있었고, 왕비는 늘 바르바드 왕 옆에서 미소짓고 계셨습니다. 군단장(세나파티) 야샤크라마는, 왕(라자)와, 왕(라자)의 어머니인 샹타 님과, 예전 전쟁에 대해서 이것저것 이야기했었네요. 저는, 왕제──재상(마하만트리) 자루자라 님과 성전(베다) 해석에 대해서 문답을 주고받고 있었습니다." 한 명 한 명의 행동을, 천천히 사제장(푸자리)이 이야기한다. "눈을 감으면, 그날의 광경도, 왕(라자)의 웃음소리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왕(라자)와 야샤크라마가 통음했던 것은, 지금 페페론치노 님이 마시는 것과 같은 술이고, 주 요리는 양고기 조림이었을 겁니다. 이렇게 있으면, 방대한 향신료 냄새까지 떠오르는 것 같군요." "…………"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았다. 뱀의 얼굴에서는 거의 표정을 읽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이 사제장(푸자리)가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만은 전해져 버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0 "잠깐, 나도 괜찮을까?" 라고, 페페론치노가 잔을 들고 말했다. "부디, 페페론치노 님." "어째서, 이 폐왕궁에서 대기했던 거야? 숨겨진 통로를 감시하고 있었던 것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거리 가까운 곳이 더 확실하겠지?" "아아, 그것은 간단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순식간에 구속당했을 테니까요." "뭐라고? 무슨 뜻이야?" "왕제──재상(마하만트리) 자루자라 님이, 독재적인 체제를 짜서, 현재 군의 9할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왕비가 왕녀의 몸을 염려해서, 숨겨진 통로로 도망치게 한 것도, 이렇게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겠지요." "기다려. 재상(마하만트리)? 왕(라자)가 아니라?" 라고, 스승님이 물었다. 왕(라자)가 살해당했다면, 그 동생이 왕(라자)가 된 것이 아닌가, 하고 스승님은 말하고 있는 것이다. 왕녀인 아비다야가 나라를 떠났으니, 그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일 것이다. 그 물음에 대해서, 다르마스는 몇 초 뜸을 들고, "하나,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고, 이렇게 고했다. "바르바드 왕은, 죽지 않았습니다." "뭐──!" 들은 페페론치노가, 크게 눈을 떴다. "바르바드 왕에게 주어진 독은, 확실히 치명적이었습니다. 고열을 낸 바르바드 왕은 제대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며칠간 사경을 헤매었지만, 그대로라면 조만간 죽을 것이 확실했습니다. 그래서, 의사단에 의해, 신속하게 가사 상태에서 안정시키기 위한 술식을 시술받았던 것입니다." "그런 술식이……." 린이 낮게 중얼거렸다. 현대 의술에서도, 생각하기 어려운 수단이었다. 스승님이 미간을 찌푸리고, 중얼거린다. "어떤 종류의 요가에는, 그런 기술도 있다고 들었다. 이 나라는 주술이 특수한 진화를 거친 듯하니, 타인에게 시술하는 방법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군……." "아……." 라고, 에르고가 돌아보았다. 아비다야의 옆모습에, 처음으로 커다란 눈물 한 줄기가 흐르고 있었다. 저 빙벽에서조차 약한 소리를 내지 않았던 소녀의 눈물샘을, 아버지의 무사는 자극했던 것이다. "……다행이다…… 아버님은…… 무사하셨어……." "유감스럽지만, 무사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라고, 다르마스가 뱀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의사단이 시술한 것은, 정말로 목숨을 건질 정도의 술식. 가사 상태로 만드는 것뿐으로, 거기서부터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본래는, 전쟁 등으로 왕이 치명상을 입었을 때, 주변이 후계자를 결정할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한 술식입니다. 바깥 세계에서는, 이런 상태를 식물인간이라고 한다고 했었지요." 무자비한 말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1 (굳어진 아비다야를 바라보면서, "송구합니다만, 여기서부터는 사람을 물리고, 둘이서 이야기해 주시겠습니까." 라고, 다르마스가 제안한 것이다. 환희에서 절망으로의, 너무나 큰 낙차였다. 보통이라면 완전히 굳어진 채, 한동안 제대로 사고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아비다야는, 여전히 왕녀였다. 다르마스의 제안에 대해서, "……아니, 그럴 수는 없어." 라고, 고개를 저었다. "죽음의 위험조차 각오하고 저와 함께 와 준 것은, 당신이 아니라, 그들이니까. 그들을 내버려 두고, 멋대로 이야기를 진행할 수는 없어." 분명하게, 그렇게 고했다. "과연. 실례했습니다. 그렇다면 제쪽에서만." 시원하게, 다르마스는 물러났다. 결과, 사제장(푸자리)의 시종들만이 쫓겨났다. 자리에 남아 있는 것은, 다르마스와 아비다야와, 우리들뿐이었다. 확실히 시종들의 기척이 멀어지고 나서, 다시 다르마스가 입을 열었다.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현재 샤의 나라는, 지극히 독재적인 체제에 있습니다." "당신은, 사병을 움직이고 있었던 것 같지만." "그것도 많이 깎였습니다." 라고, 사제장(푸자리)는 회상했다. "지금은 저 정도의 인원수밖에 움직일 수 없습니다. 군단장(세나파티)이 보유하고 있던 상비군은, 이전 5분의 1 규모의 병영에 수용되어 있습니다." "무슨 뜻이야? 주변을 감시할 필요가 없어졌기라도 해?" "왕의 부재에 즈음하여, 왕제인 재상(마하만트리) 자루자라 님이 독재적인 체제를 펼쳐서, 대부분의 병사를,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왕립군으로 만들었습니다." "와아, 화려한 이야기네!" 페페론치노가 중얼거리고, 휘파람을 분다. 그리고, "어……?" 아비다야가,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몇 초 만에 정신을 차리고, 다르마스를 향해 말한다. "어떻게 해야, 그런 횡포가 통하는 거야! 당신들도, 멍하니 보고만 있었던 건 아니잖아!" "물론입니다. 재상(마하만트리) 자루자라 님, 군단장(세나파티) 야샤크라마, 그리고 사제장(푸자리)인 저는, 바르바드 왕 아래서, 각각 샤의 나라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어느 한쪽이 두각을 나타내는 일이 없도록, 바르바드 왕은 치밀하게 조정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샤의 나라 역사에서도, 세 사람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불화를 초래할 공산이 매우 컸기 때문입니다." (……세 사람의 균형.) 즉, 정치와 군대와 종교, 라는 것인가. 확실히, 어느 한쪽이라도 두각을 나타내면, 순식간에 나라 분위기가 바뀔 듯하다. 눈앞에 있는 사람이, 그 조정에 관여하는 한 사람이라는 것을, 싫어도 의식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반대로 말하면, 세 사람 이외의 요소가 더해지면, 쉽게 균형이 무너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설마." 그 말에, 아비다야의 표정이 눈에 띄게 창백해져 갔다. "바르바드 왕의 어머니, 왕녀님의 할머니──재상(마하만트리) 자루자라 님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만──샹타 님께서, 몇 번이고 원조를 하셨습니다." 샹타. 왕(라자)의 어머니로서, 앞서 만찬 이야기에도 나왔던 이름이다. 즉, 그녀도 용의자 중 한 명은 아닐까. 갑자기, 2년 전 살인 사건은 새로운 의미를 띠는 듯했다. 이어서, 다르마스가 설명한다. "샤의 나라 유력자는, 모두 샹타 님에게 사랑받으며 자라난 사람들입니다. 그분이 원하시면, 누구든 깜짝 놀랄 정도로 간단하게 마음을 열어버립니다. 저도 야샤크라마도 말릴 틈도 없이, 샤의 나라 대부분은 자루자라 님의 사실상 독재 상태에 놓여버렸습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2 "그럼……." "반드시, 독재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라고, 다르마스가 먼저 나서서 부정한다. "하지만, 샤의 나라는, 바깥과 비교하면 훨씬 좁습니다. 고작 수만 명 정도의 나라일 뿐입니다. 균형이 무너지면, 백성의 불만을 불러, 결과적으로 나라의 붕괴조차 초래할 수 있습니다.……혹은 지금이라도 무너질 듯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루자라 님은 자신의 손안에 강력한 군대를 구축하려고 하고 있다고, 바꿔 말해도 좋겠지요." 사제장(푸자리)의 말은, 폐왕궁 한 방에 차갑게 울려 퍼졌다. (……폐왕궁.) 그 말에, 이곳에 오기 직전의 아비다야의 대사를 떠올린다. ──『샤의 나라에서는, 종종 분열이나 전쟁이 있었어. 이 폐왕궁은 그러한 역사의 잔재로, 당시 샤의 왕족이 숨어 지내면서, 지시를 내렸던 곳이야.』 분열과 전쟁. 지금 사제장(푸자리)가 말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런 역사를 전제로 한 내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을 리도 없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3 그리고, 사제장(푸자리) 다르마스에게는, 지금부터가 본론이었다. "아비다야 님──아니, 슈리 님. 미천한 신분으로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아비다야의 진짜 이름이었나. 사제장(푸자리)는 의자에서 일어나, 공손히 무릎을 꿇었다. 왕녀 앞에서, 젖어 빛나는 뱀 머리를 숙이고, 이렇게 기원했다. "당신이, 정통한 여왕으로서, 샤의 나라를 통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스승님도 자신도, 에르고도 린도, 페페론치노조차 말을 잃었다. 갑자기, 공기가 강성을 갖춘 것처럼 느껴졌다. 왜냐하면, 그가 말하고 있는 것은, 결코 과장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술 세계에 속한 우리들에게조차, 마치 영화 속 이야기처럼 현실과 동떨어져 보이지만, 그녀의 입장을 생각하면, 결코 단순한 몽상이 아니다──오히려 차가운 현실에 근거한 대사였다. 아비다야는, 한동안 잠자코 있다가, 입을 열었다. "그건, 설마 자루자라 숙부님을……." "물론, 지금 재상(마하만트리)인 왕제──아니, 사실상의 참칭왕을 물러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참칭왕이란, 부당하게 왕의 지위에 있는 자, 라는 정도의 의미이다. 지금, 그는 분명히 왕제를 비방한 것이 된다. 아비다야가, 타인은 모를 정도로──바로 옆에 있던 자신과 에르고밖에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작게, 몸을 떨었다. 동요라기보다, 그것은 전율과 열정이 뒤섞인, 극히 위험하고 절실한 감정에 연결되어 있었다. "……아비다야." 이름을 부른 에르고가, 표정을 굳혔다. 이어서, "……위험해." 스승님의 속삭임이, 귓속으로 스며들었다. "혁명에, 휘말렸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4 과연, 왕녀의 망설임은 몇 초였다. 폐왕궁 방에서, 단 한 번 눈을 감고 나서, "──자루자라 숙부님이 이긴다면, 그건 그것대로 괜찮지 않나." 라고, 아비다야는 대답한 것이다. 순간, 그녀의 옆모습에 타오르듯이 끓어올랐던 열정은, 이미 신기루처럼 사라져 있었다. "나는, 샤의 나라를 어떻게든 하려고 돌아온 것이 아니야. 당신과 군단장(세나파티)과 자루자라 숙부님의 정치극에도 흥미는 없어. 그저, 아버지에 대해서 제대로 납득하고 싶을 뿐이야." 어쩐지 보고 있던 자신도 안심했지만, 다르마스는 이어서, 이런 식으로 말했다. "그렇다면, 한 가지 더, 알려드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뭐? 조금씩 밝히는 거, 그만했으면 하는데." 일부러 퉁명스럽게 말하려던 그녀에게, 사제장(푸자리)는 이렇게 고했다. "곧, 산령법정(山嶺法廷)에서 샤의 나라의 창조주가 오십니다." 무심코, 숨을 삼켜 버렸다. 우리들이 접촉해야 할 산령법정(山嶺法廷)이, 생각지도 못한 형태로 나온 것이다. "이히히히! 저건 우리도 무시하기 힘들겠는걸!" 오른쪽 어깨의 애드가,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분명히 흥미를 느끼는 듯한 상자를 왼손으로 누르고 있자, 스승님이 입을 열었다. "죄송하지만, 참견하게 해 주십시오. 사제장(푸자리) 님, 지금 것은 무슨 뜻입니까?" "몇십 년에 한 번, 창조주가 샤의 나라에 오는 것은 알고 계시겠죠." 샤의 나라는, 산령법정(山嶺法廷) 마술사가 만들었다고 들었다. 창조주란, 그 마술사의 이야기일 것이다. "아직도, 이 나라의 중진들과, 접촉이 있다고는 들었었지만." "네, 그 접촉의 기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산령법정(山嶺法廷) 사람들은 특별한 회의를 이 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성관밀의(그랜드 롤)라고 합니다." "읏──!" 자신뿐 아니라, 스승님도 지금 말에 눈을 크게 떴다. 성관밀의(그랜드 롤). 앞서 페페론치노와 이야기했던 것처럼, 그 단어를 우리는 알고 있었다. 다만, 번역 예장이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다면, 지금 다르마스는 '성관밀의'라고 말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그랜드 롤은 '관위 결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한 단어의 의도를 더욱 강하게 전달하는 것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번역 예장의 특징이기도 했다. "……마술 세계에서는, 복수의 의미를 가진 단어가, 종종 존재한다." 작은 목소리로, 스승님이 중얼거렸다. "그럼 스승님, 시계탑의 관위 결의(그랜드 롤)와는……" "무관계하지는 않겠지. 원래 마술 세계에서는, 하나의 단어에 복수의 의미를 담을 수 있어. 군주(로드)와 귀족(로드)과 같이." 군주(로드)는 물론, 스승님이 그러하듯이, 시계탑 열두 명의 왕을 말한다. 반대로, 귀족(로드)이란, 시계탑에서도 격식이 높은 세 가문에 이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그랜드 롤도, 그러한 말장난 같은 것일까? "……이러한, 단어의 복층화는, 어떤 의미로 마술사의 본능과 같은 것이겠지. 신비는 그 본질을 아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힘을 잃어버린다. 그러므로, 하나의 단어를 복수의 의미로 사용하거나, 새로운 단어로 바꾸거나 반복해서, 그 본질에서 멀어지려고 한다." 문득, 생각했다. (……스승님의 말대로라면) 그런 본능을 뛰어넘어, 신이나 마술의 본질을 언어화해 버리는 스승님은, 그야말로 신비의 파괴자가 아닌가. 스승님이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고, 주위 마술사들이 뱀이나 전갈처럼 꺼려 하는 해체란, 원래 스승님이나 다른 마술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치명적이고 어찌할 수 없는 일이었던 것은 아닐까……?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는 동안, 이쪽의 문답이 일단락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다르마스가 이렇게 이어나갔다. "산령법정(山嶺法廷)이나 창조주라면, 가사 상태의 바르바드 왕을 치유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아비다야가, 다시 침묵한다. 너무나, 정보가 뒤섞여 있었다. 경악으로 사고가 멈춰 버렸는데도, 더욱 계속해서 단어를 채워 넣는다. 이쪽의 사고가 감당할 수 있는 양을 넘어선다는 것 자체가, 다르마스의 목적인 것처럼 보였다. "가정에 가정을 더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견디다 못했는지, 에르고가 말을 꺼냈다. 아비다야 옆에 앉은 붉은 머리의 청년은, 너무 강하지도, 그렇다고 무시할 정도로 부드럽지도 않은 눈빛으로, 다르마스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렇군요. 지금 것은 제가 멋대로 덧붙인 가정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독살 사건 범인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범인은, 바르바드 왕에게 치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경우 어떻게 할까요?" 그 물음에, 아비다야가 커다란 눈을, 더욱 크게 떴다. "만일 치유되지 않도록, 이번에야말로, 아버지의 목숨을 빼앗기 위해서 움직인다……?" "물론, 군주(로드)의 제자분의 지적대로, 이것도 가정이긴 합니다만." 라고, 다르마스가 주석을 덧붙인다. (흐름이…….) 이야기의 흐름이, 뱀 머리의 사제장(푸자리)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어찌할 수 없는 흐름에 사로잡혀, 반박할 기회조차 빼앗긴 채, 이쪽은 농락당하고 있다. 시계탑에 만연한 음모와는 유사하지만 다른──마술을 위한 것이 아닌, 나라를 위한 정치. 마술과는 전혀 다른 이치로, 그것은 어찌할 수 없이 인간을 묶어두고 있었다. "그럴 경우, 아무리 샤의 창조주가 뛰어난 분이라 할지라도, 현대에, 진정한 소생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 그것은, 사실이었다. 신대에서는 인간 소생은 반드시 불가능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신대의 마술을 사용하는 상대와도 여러 번 만났었지만, 현대에서 인간이 소생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동시에, (……어쩌면) 예외가, 지금, 같은 테이블에 있을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했다. 세 위의 신을 먹게 된 에르고는, 다양한 결함을 대가로, 죽었던 알렉산드로스 4세가 되살아난 존재다. 하지만, 그것조차 종말의 시기였다고는 해도, 신대의 실험이다. 어쩌면, 마지막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스승님이 입을 연다. "그 때문에, 혁명을 일으키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혁명과는, 다소 다르겠지요. 재상(마하만트리) 자루자라 님에 의한 통치는, 바르바드 왕이 쓰러졌기에 가능한 임시 조치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극히 정통적인 왕위 탈환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왕녀에게 있어서는, 부친을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 됩니다. 그런 의미입니다." (……왕을, 구하기 위해서.) 그렇다면, 아비다야는 도망칠 수 없다. 그리고 산령법정(山嶺法廷)의 이름이 나와 버린 이상, 우리들도 또한. 방에, 정적의 장막이 내려왔다. 창밖의 햇빛도, 이미 사라져 버렸다. 찻잔의 완전히 식어버린 홍차를 마시고, "바로 답을 요구하지는 않겠습니다. 지금의 샤의 나라를 스스로 볼 시간도 필요하겠죠. 다만, 지금까지 이야기한 사정도 있으니, 부디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다르마스가 일어선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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