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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히드라

타입문 백과

히드라

最終更新:2025年01月08日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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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히드라(hydra)는 그리스 신화의 등장인물(?)이다.


인물 설명

레르나의 호수 근처에 사는 머리가 여러 개 있는 물뱀. 티폰과 에키드네의 딸. 헤라클레스에게 퇴치된다.
히드라의 머리 개수는 전설에 따라 다르다. 타입문 전기의 히드라의 머릿수는 작품마다 묘사가 다르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알 수 없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일문일답에서는 헤라클레스의 사살백두에 100개의 머리가 쓸려나갔다고 언급된다.(*2)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의 보구 설명에서는 아홉 머리를 멸했다고 언급된다.(*3)
→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는 머리가 9개라고 언급된다. 성체라면 근처에서 숨 쉬는 것만으로 폐가 짓무른다.(*4)


특기사항

● 머리는 잘리면 둘로 늘어난다. 독을 랭크로 책정하면 최상급인 A이며 그리스 신화 영웅에게는 A+ 판정이 된다.(*5) 히드라의 독은 인간이라면 만지면 죽어버린다 수준이며 서번트라도 1분 조차 못 견디고 죽어버린다.(*6)

● 왕의 재보에는 히드라 고기도 수납되어 있으며 뭔 생각인지 아쳐(길가메쉬)는 생전 수메르 시절에 히드라 고기 조리사 자격증도 따 놨다. 수메르의 초 오버테크놀러지로 탄생한 전 자동 요리 머신으로 어떻게 조리하면 먹을 만한 스테이크가 뚝딱 나온다.(*7) 이 기구에 대해서 랜서(엔키두)가 말하길 길가메쉬가 언젠가 세계의 끝에 있는 독뱀을 사냥하겠다고 선언했다며 그럼 조리기구도 준비했을 거라 한다.(*8)

● 불사신이라도 이 독 앞에서는 불사고 뭐고 없다.
→ 헤라클레스는 생전 열두 번의 시련을 통과한 보상으로 불사의 몸을 받았지만 히드라의 독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라 고통을 못 견뎌 자살했다. 자신을 화장시키는 것으로 일생을 마무리 했다.(*9) 아쳐(알케이데스)에 따르면 서번트로 소환된 본래의 헤라클레스라면 갓 핸드가 있어도 히드라의 독에 생채기 수준의 데미지를 받으면 그걸로 사망 판정이라 한다. 알케이데스는 왜곡되면서 생긴 치트 능력으로 시한부가 되었지만 간신히 버텨냈다.(*10)
→ 본래 신령인 케이론은 히드라의 독에 당해 그 고통을 해결할 방법도 없고 신이라서 죽을 방법도 없는지라 불사성, 신의 자리를 버렸다. 그 결과 영령의 좌로 굴러 떨어졌다.(*11)

● 아쳐(알케이데스)가 쓰는 통상보다 조금 큰 목궁(진 아쳐가 장신이라 조금 작게 보인다)(*12)은 사살백두의 원본이 되는 헤라클레스 본인의 무장이었다. 금강불괴와 같은 그 시위는 통상 영령이라면 당길 수 조차 없고, 아쳐로서의 기술과 범상치 않은 강력한 힘이 있어야 겨우 다룰 수 있는 일품이다. 이것의 모든 족쇄를 풀고 진흙과 마력을 왕창 불어넣자 히드라를 불러낸다. 환술도 소환마술도 아니며 히드라를 죽인 자이기에 가능한 기적에 가까운 기술이다. 원본 히드라 그 자체는 아니지만 모든 인과와 법칙을 비틀어버리고 세계를 뚫고 나간다.(*13) 이걸 느낀 필리아에 따르면 복수자로 전락하지 않은 헤라클레스는 순수한 신성만으로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한다.(*14)

● 롤란도 베르진스키는 필리아가 소멸하면서 남긴 이슈타르의 천추에서 벗겨진 잔재에서 히드라의 개념적인 잔재를 구현한 후 무수한 뱀 같은 마력을 발치에서 만들어 히드라의 잔재와 융합한다. 이 잔재는 독을 상실한 상태지만 신체능력은 살아 있어 충분히 강력하다. 타인에게 마력을 전하는 게 가능해서 같이 탑승한 스빈 그라쉬에이트에게 마력을 공급했다. 오래 전개하는 것은 무리라 한다.(*15)

● 오리지널이 되는 것은 타입문 세계관의 그리스 신화의 모든 괴물들의 시초가 되는 태초룡 티폰이다. 용의 시초가 아니라 괴물들의 시초라는 의미로 태초다.(*16) 티폰은 시초의 괴물로서 괴물들을 소환할 수 있다. 케르베로스와 히드라를 소환했으며 나머지 자신의 후대 괴물들도 소환할 수 있을 것 같다.(*17)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서 반 펨이 모조로 만든 히드라가 나오며 토오사카 린과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의 듀오가 상대하게 된다.(*18) 히드라의 강점이 나오는데 일단 머리가 아홉이란 건 아홉 마리의 강력한 환상종이 태그를 맺은 것과 같다. 이것들이 축구하듯 각각 전위에 3개, 중위에 3개, 후위에 3개가 배치되어 전술적으로 움직였다.(*19) 그리고 모조라지만 그 말도 안 되는 독은 들이마시기만 해도 죽기에 린과 루비아는 미리 폐와 적혈구 기능을 강화해서 호흡을 거의 정지시키고 싸울 수 밖에 없었다.(*20) 거기에 내뱉은 독을 이용해 지면을 녹여 독늪으로 만든 후 지중 이동을 할 수 있다.(*21) 평범한 마술사면 위의 3가지 요소를 대처하는 것 만으로 1분도 버티지 못하고 마력이 고갈된다 한다.(*22)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아포크리파
시시고 카이리가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참가하는 보수로 로코 벨페반에게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어린 히드라 표본을 받아갔다.(*23)
이것으로 서번트에게도 통하는 마독예장을 만들었다. 머리 하나당 하나씩 무기 혹은 보조 도구가 되었다. 인간은 닿으면 죽는다.(*24)
전부 가공하기에는 시간이 어중간하게 부족해서 몇 개 방치해 두었다. 최종 결전을 치르기 전, 흑의 진영에 아쳐(케이론)이 있고 반대편에는 진명간파가 가능한 시로 코토미네가 있다는 것을 고려해서, 만들던 나이프를 파기하고 이거 어떻게 쓰이지 않으려나... 하며 히드라 독의 혈청을 만들어 냈다.(*25)
나이프 하나는 남겨 두고 죽기 전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보냈다. 2세는 플랫 에스칼도스나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트러블에 휘말리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라며 보관하기로 한다.(*26)

최종결전에서 어쌔신(세미라미스)는 함정을 해쳐 나가 왕의 방에 도착한 세이버(모드레드)와의 싸움에서 시쿠라 우슘을 사용했다. 상대 진영에 아쳐(케이론)이 있으니 라는 이유로 히드라의 독을 준비해 모드레드를 탈탈 털고 자기 수족으로 삼으려 했다. 방에 진입하기 전 모드레드가 직감으로 위험을 알아차리고 발로 까서 방 밖에 있게 된 시시고 카이리는 도망친다는 선택지를 포기하고, 4권 시점에서 급조해서 신뢰가 안 가는 히드라의 혈청을 들고 진입해서 자신과 모드레드에게 혈청을 놨다. 이것으로 모드레드는 히드라 독에 견디게 되어 어쌔신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문제는 혈청에 의해 히드라 독을 견디는 건 가능하지만 정작 혈청마저 독을 띄고 있기에 인간은 버틸 수 없다. 세이버(모드레드)는 서번트라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자신에게 투여한 시시고는 혈청의 독에 중독되어 죽는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맞이했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아쳐(길가메쉬)가 왕의 재보에서 히드라 고기를 꺼내서 조리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만우절 판
플레이어에 의해 소환되는 서번트의 목록에 히드라가 있다. (*27)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정식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에서는 대성배 강탈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고 5차 성배전쟁까지 충실하게 전개되었는데 여기서도 시시고 카이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경위는 불명이나 히드라의 독 단검을 구해서 의뢰자인 캐스터(알렉상드르 뒤마)에게 보냈다. 캐스터는 이를 본따 영령이고 뭐고 다 죽여버리는 보구를 만들려 한다.(*28)

병원에서 벌어진 난전에서 아쳐(알케이데스)가 히드라의 독을 머금은 활의 사살백두를 선보인다. 본래 헤라클레스의 활을 이용한 사살백두가 용 같은 신기 그 자체를 휘감고 쏘아지는 것에 비해 이 쪽은 오로치나 히드라처럼 생긴 것이 눈 앞의 보구와 불꽃과 냉기와 벼락을 평등하게 먹어치운다.(*29) 이것은 화살의 공격력 자체는 아쳐(길가메쉬)의 팔 다리를 꿰어 버렸을 뿐 그 이상의 파괴력이나 관통력은 내지 않았으나 히드라 독을 중독시키는 데는 그 정도의 위력이면 충분했다.(*30)

그리고 뒤마가 만든 히드라 대거는 아쳐(알케이데스)가 맞아 버렸다. 킹즈 오더의 에리만토스의 멧돼지 에피소드에서 기인한 불사성의 힘으로 견뎌내고 있으나 사인이 히드라 독이라 막는 데 한계가 있어 맨정신을 유지 가능한 건 나흘 정도인 상태가 된다.(*31)

히드라 독과 훔바바의 무지개빗 앙금에 당해 반죽음이 된 아쳐(길가메쉬)는 운 좋게도 히드라의 독과 훔바바가 신에게 받은 가호(인간에게는 저주. 특히 이번에 쓰인 건 역병을 기원으로 한 저주)인 무지개빛 앙금이 서로 엎치락뒤치락 다투는 덕에 길가메쉬의 몸에 사병이 퍼지지 않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일대의 사람은 물론 길가메쉬의 상태를 보러 온 랜서(엔키두)가 죽음의 구덩텅이에 사로잡혔을 가능성이 높다 한다.(*32)

필리아 레이드 전에서 아쳐(알케이데스)가 사살백두로 히드라를 소환한지라 구갈안나와 격동하게 되었다. 구갈안나는 발굽으로 히드라를 밟으며 서로 힘을 겨루었다. 이들의 격돌은 땅울림도 흔들림도 없이 마력과 저주만 세계에 퍼뜨렸다.(*33) 거기에 히드라는 탐색전용이었다는 듯 아쳐(알케이데스)의 마의 화살이 날아들었다.(*34) 구갈안나의 다리는 알케이데스가 쏴댄 화살이 박힌 곳을 기점으로 킹즈 오더로 꺼낸 아우게이아스의 외양간에서 나온 진흙 섞인 똥물과 히드라의 독이 신성 째로 썩게 만들었으나 별 타격은 없었다.(*35)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
생전의 어쌔신(형가)가 당시 진의 왕이었던 시황제 암살을 시도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여기서 형가는 시황제가 무언가에 의해 불로불사의 괴물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체 어찌 구했는지는 의문이나 희석시킨 히드라의 독을 바른 비수로 시황제에게 찰과상을 입힌다. 이것으로 시황제는 괴물의 힘을 잃고 보통 인간으로 돌아왔다.(*36)
후의 역사서에는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날에 어느 독을 담금질하여 만든 비수라 기록되어 있으나 서번트가 된 형가가 보구로 들고 온 것에는 역사서가 아닌 실제 형가의 경험이 우선시되는지 잡독이 아닌 히드라 독이 묻어 있다.(*37)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앞서 말한대로 토오사카 린과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는 반 펨의 모조 히드라와 싸우게 된다. 둘은 개쩌는 융합을 발동시켜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에 대한 설명은 융합 항목을 참조하도록 하고, 모조 히드라의 머리 셋을 태우고 또 머리 셋을 얼려 거의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갔지만 히드라의 초재생능력 때문에 완전히 쓰러뜨리는 것은 실패하고 제압된다. 패배하기 직전 1라운드가 종료되어 패배는 면했다.(*38)
2라운드가 시작하기 전 휴식 시간에 두 사람이 치료를 열심히 돌리는 와중 모조 히드라의 독늪화는 계속 진행되었다. 경기장의 6할이 독늪이 되면 버서커(헤라클레스) 본인을 불러오지 않는 한 퇴치는 무리라 한다.(*39)
그렇게 2라운드가 시작되고 두 사람의 패배로 이어질 줄 알았는데 사실 이 둘은 히드라의 독늪에 1라운드 때 부터 독을 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독은 1회전 때 토오사카 린이 중독당한 키메라의 마비독을 분석해서 재현한 것이었다. 이게 신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뱀과 술의 일화이기도 한 지라 히드라에게 그 독은 아주 잘 먹혔다. 마무리로 루비아가 미리 독늪에 잔뜩 빠뜨린 보석을 이용해 그물을 쳐서 마비된 히드라를 건져낸 후 완전히 혼수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승부가 났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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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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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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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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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位 - 자연령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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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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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그리고 원래 이 유파를 짜내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 히드라 살해로서, 그 때, 활에 의해 100개의 머리를 동시에 섬멸했다, 고.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의 내용

*3 일찍이 헤라클레스가 불사신인 아홈머리 뱀 히드라를 멸한 보구이며, 화살의 형태를 하고 있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보구 설명의 내용

*4 [ ..........뱀? ] [ 그래. 새끼 히드라의 포르말린 절임이다. 세계에 둘도 없는 귀중한 거라고. ] [ 흐응.. 그걸로 뭘 할꺼야? ] [ 잊어버렸나? 나는 네크로맨서지. 가공하는게 당연하잖아. ] [ ........가공? ] 시시고우는 유리병을 신중하게 기울여 히드라를 바닥에 놓는다. 별 생각 없이 세이버가 호기심에 손을 뻗는 순간, 시시고우의 예민한 질책이 날아든다. [ 그만! 만지지 마라! ] [ 칫. ... 뭐야? 조금 정도는 괜찮잖아. ] 불만스런 얼굴을 하는 세이버에게 시시고우는 한숨을 쉬고는 이야기한다. [ 저기 말이야 세이버. 헤라클레스의 전설은 알고 있겠지? 그리고, 히드라라고 하면 뭐지? ] [ 머리가 아홉개... ] [ 다른 건? ] [ 독을 뿜어내는... 아아, 그런 거였구나. ] [ 말그대로다. 히드라의 몸에는 독이 쌓여있지. 성체라면 근처에서 호흡한 것 만으로도 폐가 짓무를 정도야. 뭐, 이녀석은 새끼인데다 죽어있으니 만지지 않으면 문제는 없다. ]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5 히드라 [마수] 헤라클레스가 돌파했던 열두 번의 난행. 그 중 한 가지로 레루네 늪에서 퇴치당했지만, 아홉 개의 머리를 가졌다고도 백 개의 머리를 가졌다고도 전해지는 늪의 큰 뱀 히드라이다. 닿은 인간을 즉사시킨다고, 까지 말해지는 맹독과 목을 절단당해도 그 자리에서 둘로 나뉘어져 재상하는 이상하리만치한 재생능력의 탁월함으로부터, 열두 번의 난행 중에서도 톱 클래스의 지명도를 가진 마수이다. 시시고 카이리는 선납금의 일환으로 유생체 히드라를 받아, 그것을 가공했다. 당초는 서번트조차 죽이는 최종병기로써 나이프로 가공했지만, 후반이 되어서 시시고는 세미라미스에 대비해서 혈청을 작성했다. 모드레드는 갑옷으로 차단했었지만, 그래도 공기 그 자체가 독기로 오염되었다는 것은 완전히 막을 수 없었다. 독 랭크로서는 틀림없이 최상급인 A. 그리스 신화의 영웅에 대해서는 A+까지 늘어날 지도 모른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의 내용

*6 "적"의 어새신에게 온 대답은, 괴로운 절규 밖에 없다. 「그리고 들리는지 들리지 않는지까진 모르겠다만 가르쳐주지. 먼저 말했을테지? 이 독은, 본래 네 녀석에게 겨눌 칼날이 아니다. 이것은, 케.이.론.을. 위.한. 독.이다. 그 녀석이 독에 괴로운 나머지, 불사를 버린 것은 알고 있나? 그 독이야말로 헤라클레스가 처치한 히드라란 마수의 독이며, 헤라클레스 자신도 파멸시킨 독이다. 그리스가 자랑하는 영웅들이, 이 독으로 살해당했다――게다가, 한 사람은 불사임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구걸했을 정도다. "흑"의 아쳐[케이론]가 이것을 먹으면 필시 재미있게 되었겠다만――」"적"의 세이버[모드레드]는 변함없이 절규하고, 마구 뒹굴어, 괴로워하다 죽는데 1분도 걸리지 않을 거다. 하지만 우선 그녀의 기학심(嗜虐心)은 크게 만족된듯했다. 끄덕이고, 우아한 걸음으로 옥좌로 돌아간다. 「그대가 죽거나, 자비를 구걸할 때까지 몇분 걸릴까? 그때까지는 느긋하게 기다리마. 뭐, 죽고 싶어졌다면 간단하지――그 거창한 검으로 자기 목을 쳐라. 그걸로 남김없이 전부 끝난다」대답은 없다. 목이 망가진 건지, 쉰 목소리가 광대한 방에 울렸다. 혼란된 사고가 겨우 정리되기 시작했지만, "적"의 세이버가 인식할 수 있는 사실은 하나 밖에 없다. "제길. 방법이 없어……!!" 격통은 변함없이 이어지고, 1초마다 "죽음"이 접근하고 있다. 그녀에게 있어선, 이미 사고를 정리하는 것마저 싸움이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7 아쳐 : 설마 저런 것이 튀어나올 거라 누가 상상했겠냐. 저... 전자동 조리기라는 머신이 튀어나올 줄이야! / 랜서 : 이상하잖아 너 말야. 신대에 한 발 걸치고 있는 존재잖아? / 길가메쉬 : 아무것도 이상할 게 없지. 이것은 우리 수메르가 자랑하는 초 고대문명 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전 자동 요리 머신... 이다만 불만있냐? / 캐스터 : 불만있냐... 가 아니잖아? 같은 신대인 내가 보기에도 츳코미 넣을 곳 투성이잖아. (중략) 캐스터 : 저기, 그 고기... 도대체 뭐야? / 길가메쉬 : 음? 이거 말이냐? / 캐스터 : 응... 그, 그거. / 길가메쉬 : 물에 사는 몬스터라고 네년이 말하지 않았냐. 그래서 이건 히드라의 고기다. / 라이더 : 완전 독물이잖아요! / 길가메쉬 : 뭐야, 모르는 거냐. 공들여 피를 빼고 주의깊게 내장들 들어 내면 문제 없다. 무엇을 위한 히드라 조리사 면허라고 생각하는 거냐? / 라이더 : 히드라 조리사 면허? / 길가메쉬 : 우리 수메르 왕조가 만들어 낸 면허란다. / 라이더 : 몰라요 그런거! / 길가메쉬 : 참고로 면허 제 1호는 바로 이 몸이고 뒤를 이은 자는 어째서인가 아무도 없다. 어째서지? (중략) 길가메쉬 : 오호호, 설마 머신의 리미터를 해제하게 될 줄이야 으흐흐흐흐흫 (중략) 라이더 : 핫! 고장났어? 자동조리 머신이 왠지 고장나 버렸어? / 길가메쉬 : 동료를 생각하는 그 마음, 그건 계산 밖이었다... 아... / 랜서 : 그래서? 너 뭐랑 싸우고 있었던 거야? (중략) / 길가메쉬 : 보아라! 이 검은 다이아몬드! 히드라고기 스테이크 - 아푸스의 축복 풍미. / 라이더 : 오호, 사용된 식재료나 조리과정을 본 결과로는 기대가 가지 않았습니다만. 실제로 완성품을 보니 이것은... 꽤나. / 캐스터 : 어디어디.. 냠냠. 어머! 맛있어! / 라이더 : 어디.. 냠냠. 이건! 놀랍군요! 놀라운 맛이군요! / 캐스터 : 이 고기... 멀쩡한 맛이야. 그래. 이런 걸 원했어. 이런 걸.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드라마 시디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8 "길의 몸을 침식하고 있는 것은 두 개의 독이야. 물뱀의 독은, 내가 길의 창고를 억지로 열어 찾아보면 해독제가 하나 정도는 있을지도 몰라. 언젠가 세계의 끝에 있는 독뱀을 사냥할 거라고 했었거든. 어쩌면 시체나 해독제뿐만 아니라 전용 조리기구가 한두개쯤 창고에서 나올지도 몰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9 하지만, 그 뒤의 헤라클레스의 인생도 광기로 채색되어 있다. 여신 헤라의 증오는 끝이 없어서 불사였던 헤라클레스는 몇 번째 아내의 손에 의해 독살당하고 만다. 인간의 몸으로 태양신과도 막상막하로 싸웠던 영웅은 결국 여신의 집요한 질투에 조금씩 조금씩 죽어간 것이다. 죽기 직전, 헤라클레스는 중독된 상태로 스스로를 화장하고, 주신 제우스의 심판에 자신을 맡겼다. 신들은 협의 끝에 헤라클레스의 위업을 인정하고, 그의 사후는 올림푸스에 한 자리를 준비해 신으로 승격됐다고 한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스테이터스 헤라클레스 상세 설명의 내용

*10 수상스러워하는 존의 눈 앞에, 알케이데스의 옆구리가 독에 좀먹혀, 칠흑의 상처가 되어 녹아가고 있었으나ㅡ 다음 순간, 그 칠흑의 독소가, 더욱 불길한 색을 띤 '진흙'에 삼켜졌다. "뭣......?!" 경관대나 플랫, 버서커들도 무심코 움직임을 멈춘다. 알케이데스의 전신에서 솟구친 그 '진흙'같은 마력 덩어리는, 히드라의 독을, '죽음' 그 자체를 삼키듯이 묶어, 그대로 상처 입구로 빨아들여갔다. "신의 옷을 뒤집어썼을 뿐인 나였다면, 괴로워한 끝에 안식을 얻었겠지." 늑골과 요골이 보일 정도로 녹아있던 독의 상처가 사라지고, 다음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이 회복된 육체가 거기 있었다. "나의 영기가 비틀려지기 전이었다면, 지금의 생채기로 쓰러질 가능성도 없지 않았다. 이 독에 한해서, 무수한 명맥을 전부 좀먹혀버렸을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리고ㅡ 말을 잃은 존 일행 앞에, 활을 들면서 말한다. "허나, 서로간에...... 불운했구나." 목소리에, 희미한 가 섞였다고 생각했더니, 즉시 그것은 분노로 반전한다. "12개의 목숨(대찬의 심장)을 잃고 있지만...... 사독으로는, 악한 진흙에 침식된 이 몸을 없앨 수는 없다고 알아둬라." 존 일행이 아닌, 자기 자신과, 끝 없는 '힘' 그 자체를 향한 분노를 실어서, 알케이데스는 저주같은 말을 내뱉었다. "이 더럽혀진 나의 피를...... 나의 혼이 감싼 복수의 불꽃을! 사독 정도로 끌 수 있을 것 같던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1 [ 무언가 고민이라도? ] [ 아. ... 정말로 당신은 케이론님이신건가요? 이해는 하고 있지만 - ] [ 믿기 힘들다, 라는? ] 미소를 잃지 않는 아쳐의 말에, 피오레는 작게 끄떡였다. [ 당연하지요. 본래 저는 인간이 아닌 모습으로 소환되어야 할 존재입니다. ] 케이론 - 헤라클레스를 시작으로 하는 다수의 대영웅에게 가르침받은, 켄타우르스 일족 제일의 현자.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말로서 태어난 그는 대지와 풍요의 신 크로노스를 아버지로, 여신 필리라를 어머니로 가진 완전한 신령이다. 하지만, 실수로 히드라의 독화살을 맞고 말아,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사성을 버렸다. 그리고 그 때, 그는 불사성과 함께 완전한 신성을 잃고, 영웅으로서 소환되는 좌에 굴러떨어진다. 물론, 반인반마로서 본래의 모습으로서도 서번트로 소환되는 것이 가능하지만.. [ 하지만, 그 모습으로는 보는 것만으로도 진명을 추측해낼 수 있습니다.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 반인반마, 라는 모습을 본 시점에서 켄타우르스를 연상하지 않는 인물은 없고, 이름높은 영웅이라고 하면, 가장 처음으로 떠오르는 것이 케이론일 것이다. 활과 화살을 들고 있다면 말할 것도 없다. 케이론은 하늘에 떠있는 사수좌의 모델이 된 영웅이니까. 그래서 케이론은 소환될 때 인간의 형상을 취하기로 했다. 대가로서 일부 스테이터스가 랭크 다운되었으나, 아처로서 활을 사용하는데에는 딱히 영향이 없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2 그 손에는, 한 자루의 활이 쥐어져 있다. 통상의 목궁보다 크지만, 장신의 남자의 손 안에 있기 때문에 조금 작게도 느껴졌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 스노우필드 공업지구. 공장지구에 솟은, 유독 높은 굴뚝. 최근 며칠간의 소동 탓인지, 아니면 태풍의 접근 탓인지, 공장은 가동되지 않고 굴뚝에서 연기와 열이 올라오지도 않았다. 허나, 그 대신이라는 듯, 흉흉하고 매서운 기척이 굴뚝 위로 솟아오른다. "신이 되고자 하는 잔향이여." 그가 쥔 활에, 검은 진흙을 상기시키는 이질적인 마력이 모이기 시작했다. 강인한 영기 속에서, 히드라의 맹독과 서로를 침식하고 있는 칠흑의 진흙. "무도의 끝인 이 화살, 그 눈동자에 새겨두거라.". 그것을 전신에 순환시키면서, 그 영령── 알케이데스는, 신을 향한 복수를 개시한다. "──『사살백두(나인 라이브즈)』──." 며칠 전에 병원 앞 대로변에서 길가메쉬에게 쏘았던 보구. 하지만, 모든 족쇄를 풀고, 마스터인 버즈디롯 코델리온의 손으로 한계까지 마력 공급이 이루어진 현재, 그것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세계에 현현시키는 결과가 되었다. 굴뚝 위라는 좁은 발판임에도, 마치 그 자리에 뿌리내린 듯 안정된 자세로 활을 당기는 알케이데스. 그러자, 공장 전체, 아니, 주위의 대지 그 자체로부터 마력이 배어나와, 굴뚝을 통하듯이 알케이데스의 신체에 빨려들어가기 시작했다. 마치 굴뚝을 거대한 파이프 삼아 대지에서 피를 빨아들이는 듯한 광경. 프렐라티의 보구에 의한 환술이 벗겨지기 시작하고, 주위의 공장이 서서히 원래 모습── 할리의 서번트인 버서커에게 파괴된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허나, 그가 선 굴뚝만은 막대한 마력과 진흙이 얽혀들어 붕괴되지 않고, 거대한 수목을 연상시키는 암흑의 탑으로 변모했다. 활에 메겨진 화살은 아홉 대. 손에 쥔 것은 신비가 짙게 남아있던 시대에 만들어져, 수많은 전장에서 적의 피와 마력을 빨아들여온 강궁. 후에 헤라클레스에게서 물려받은 필록테테스가 트로이의 영웅 파리스를 꿰뚫은 것으로 알려진 마궁이기도 하다. 금강불괴와 같은 그 시위는 통상 영령이라면 당길 수 조차 없고, 아처로서의 기술과 범상치 않은 강력한 힘이 있어야 겨우 다룰 수 있는 일품이다. 그 시위를 가볍게 당기고, 아홉 대의 화살을 서쪽 방향을 향해 쏜다. 마치, 닥쳐오는 거대한 태풍을 화살로 흩어버리려는 듯한 그 행위였으나── 거기에 우스꽝스러움이 느껴질 틈도 없이, 명확한 이변이 쏘아진 화살에 나타났다. 검은 진흙을 두른 마력은 화살에 발라진 히드라 독의 장기와 복잡하게 얽혀들어, 공간 그 자체에 막대한 비틀림을 만들어내면서 하늘과 대지의 틈새를 뚫고 나간다. 고오오, 하고, 지면에서 모래먼지가 일어나, 쏘아진 화살이 만들어낸 세계의 비틀림에 달라궅어, 검게 물들면서 거수의 모습을 만들었다. 히드라. 과거 자신이 죽여버린 전설의 큰 뱀처럼, 아홉 대의 화살의 궤도가 아홉 개의 턱이 되어 세계 그 자체를 깨물어 부수려는 듯이 돌진한다. 일반인의 눈으로 보면 검은 모래폭풍이지만, 마력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자들에게는, 그것이 얼마나 이상한 존재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환술이 아니다, 소환마술도 아니다. 상재전장의 영웅이 생애에 걸쳐 쌓아올린 압도적인 기술, 신기를 버린 대신 손에 넣은 칠흑의 진흙을 연상시키는 흉흉한 저주. 그리고 마스터에게서 공급된 막대한 마력이 조합됨으로써, 유파 『사살백두(나인 라이브즈)』는 마침내 과거의 숙적을 세계에 현현시킨 것이다. 물론 실제 히드라 그 자체는 아니지만, 그 전설의 독룡을 죽인 자가 보구 중 하나로서 만들어낸, 기적에 가까운 기술이다. 그런 것이 모든 인과도 법칙도 비틀어버리면서, 세계를 뚫고 나간다. 세계의 이치를 장악하려고 하고 있는, 어떤 『신』 그 자체를 물어뜯고자.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 "그건 그렇고……." 시선을 신전 앞으로 향하면서, 이슈타르가 말했다. "아.까.운.걸." 하늘로부터 내딛어진 자신의 권속의 앞발. 그 신기로 구성된 살을 물어뜯으려고 얽혀드는 큰뱀 무리를 보면서, 필리아라는 빙의체에 강림해있는 여신이 중얼거렸다. "복수자로 전락하지 않았더라면, 순수한 신성만으로도 같은 짓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신대의 큰뱀을 본뜬 마시를 이쪽으로 쏴대는 영령의 기척을 느낀 그녀는, 무서워하지도 않고, 경계하지도 않고, 존대하지도 않고── 그저, 방관자로서의 감상을 입에 담는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5 그것은, 대지를 먹어치우려 하는 거대한 뱀. 바로 얼마 전, 네오 이슈타르 신전을 덮치고 있던 큰 뱀이자, 최종적으로 이슈타르 자신의 전추로 변해있던 독사다. "히드라……!?" "후후, 후후후. 겨우, 빈틈을 보여줬군." 그 거대한 뱀의 등에 탄 마술사가 한 명. "이베트의 기행이니까, 정신이 팔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발치에서 무수한 뱀 같은 마력을 만들어내, 의사적으로 히드라와 융합되어 있는 듯한 상태의 뱀술사── 롤랜드 베르진스키다. 파충류에 특화된 가계 중에서도, 특출한 친척인 『은도마뱀』── 로트웰 베르진스키와 맞먹는 적성을 가진 걸물이다. 히드라도 개념적인 잔재로, 이슈타르의 전추에서 벗겨진 잔재를 롤랜드의 마술로 구현화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이미 허물인데다, 이슈타르의 신기에 닿은 거대 뱀에게서는 이미 죽음의 독도 사라져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티아의 자그마한 몸을 통째로 삼키고, 존재가 무너지기 전에 지면에 처박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겠지. "제멋대로 하는 데에도…… 정도가 있잖아!" 그 모든 것을 순식간에 이해하고서, 티아는 무심코 외쳤다. 눌러죽이고 있었을 터인 감정이, 겉으로 새어나온다. 그 자신도 자신의 몸에 일어나고 있는 이상을 이해했다. (중략) 그 등에, 날카로운 추가타가 더해진다. 머리 위에 나타난 새로운 그림자에 눈을 돌려보니── 그것도, 환랑의 모습을 몸에 두른 두 명 째의 스빈이었다. 방금 『별』을 찢어버린 것은, 마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티아에 대한 눈속임. 그 한순간의 틈을 타서, 미리 히드라의 구강 안에 남겨뒀던 마력에 의한 분신을 꺼낸 것이다. 거기다, 그 마력의 기척이 연쇄된다. "……또, 수를 늘린 건가." 마술로 낙하의 속도를 늦추면서, 티아는 주위의 마력의 흐름을 보고 중얼거렸다. 나선을 그리듯이 몸을 비틀면서 낙하하는 히드라. 그 등에 무수한 스빈의 분신이 서서, 환랑의 무리는 낙하하는 히드라의 등을 날아다니면서, 티아를 완전히 포위하고 있었다. "서둘러 스빈, 슬슬 이쪽도 한계야." 무너지기 시작한 히드라에 탄 롤랜드의 말에, 스빈은 행동으로 답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6 프톨레마이오스(밤) : 있고 말고. 나는 알고 있다. / 다 빈치 :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너는 이 흑막에 관해 알고 있는거야? / 프톨레마이오스(밤) : 확신한 것은 방금 전이다. 그렇다곤 해도, 아스테리오스에게 빙의한 직후부터 가설로써 염두에 두곤 있었지만. 마스터, 이전에 내가 스핑크스의 이야기를 했던 것, 기억하고 있나? / 수수께끼 이야기? 정답이 인간이었던 / 프톨레마이오스(밤) : 그 때 이런 말도 했다.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일시적으로 이집트에 도망쳐 온 일도 있다고. 그런 일이 왜 일어났다고 생각하나? / 도망쳐왔다는 건 무언가를 두려워해서? / 프톨레마이오스(낮) : 그리스의 수많은 신들이 두려워했던거다. 단 한마리의 괴물을. / 단 한마리의 괴물...?! / 프톨레마이오스(밤) : 아스테리오스는 스스로를 괴물이라고 했었지. 하지만 본래 괴물이란 그것을 위한 칭호였다. 왜냐하면 그리스 신화의 수많은 괴물들은, 단 하나의 선조로부터 내려왔으니까. 그림자 기사들이 융합했었던 케르베로스도, 히드라도 그 괴물의 자식들이다. 전설에 의하면 네메아의 사자나 황금양털의 용, 백두룡인 라돈이나 고르곤도 그 계보에 속한다고 한다. 아아, 최초의 성에 있던 거인도 그 괴물의 형제에 해당할 거다. 출신에 대한 전승은 몇가지 있지만, 그중 대부분의 거인들이 얽혀있으니까. 아마도 그 거인은 뒤틀린 시간축 위에서 성주에 어울리지 않는 상대를 배제해 왔던 거겠지. / 젠쥬보 : 뭐야, 그게... / 프톨레마이오스(밤) : 따라서 그 괴물은 태조룡이라고도 불린다. 용종에게 있어서 선조라는 의미가 아니다. 괴물들의 선조이며, 원초의 용의 일각이라는 의미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수집한 수많은 서책에서도 가장 두려워했던 괴물이다. ---그 이름은 티폰. / 고르돌프 : 어이어이어이, 잠깐 기다려주게! 티폰이라면 그리스 신화 최대의 괴물, 주신 제우스에게도 승리했다는 괴물이라고! / 제우스를 이겼다고?! / 프톨레마이오스(밤) : 어중간한 승리가 아니다. 그 주신으로부터 권능인 우뢰도, 불사죽이기의 금강낫도 빼앗았다. 다른 신들에 의해 제우스가 구출되지 않았다면 거기서 하나의 신화계통이 종료되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아스테리오스 : 아아아아아아아! / 젠쥬보 : 어이어이어이! 또 그림자 기사들이 대량으로! / 프톨레마이오스 : 아니, 저놈들도 상태가 이상하다...! / 젠쥬보 : 뭐라고..! / 그림자 기사가 사라지고 내측으로부터 마수가?! / 케르베로스 : ---------- / 히드라 : ---------- / 다 빈치 : 그림자 기사들끼리 융합해서 변화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보석 마술의 마술사가 두 명이군. 그렇군, 이건 제1시합과 제2시합의 투기자 태그라는 건가?" "그렇게 됩니다." 이시리드의 질문에, 딜러가 긍정으로 답했다. 엘멜로이 2세도, 마찬가지로 태블릿 단말기를 보았다. (……린과, 루비아의 태그인가) 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시계탑에서 익숙한 조합이기는 했다. 그레이라면, 그렇기에 더욱 마음이 설레는 조합입니다, 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2세에게는, 매일같이 속을 썩였던 큰 문제아이지만. 그렇다면, 그 상대를 맡는 것은? 의문이 머릿속에 떠올랐을 때, 원탁 위에 입체 영상이 떠올랐다. / 린과 루비아의 신발이, 천천히 투기장 자갈을 밟는다. 둘 다 아직 두 번째이지만, 몹시 발에 익숙해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제3전──최종전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딜러의 목소리가 들린다. 저쪽 문에 눈을 가늘게 뜨고, 루비아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무도 없는데요?""새로운 괴물 끌고 오느라, 시간이 걸리고 있는 건가?" 린이 콧방귀를 뀌었다. 몇 초 정도 그대로 기다리고 있었을 때, 희미하게 그 눈이 가늘어졌다. 경계하는 기색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알린다. "루비아." "네에……" 그 말에, 그녀가 보석을 주위에 던지려고 한다. 와이번 때처럼, 미리 공세 결계를 쳐놓겠다는 수법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바로 직전, 깜짝 놀란 얼굴로, 자신의 발밑을 내려다봤다. "설마." "그런──?!" 거의 동시에, 두 사람이 뛰어올랐다. 폭발하듯이, 지면에서 검은 그림자가 솟아오른 것은, 약간 늦었다. 하나만은 아니다. 뛰어오른 린과 루비아의 사지를 각각 두 개, 아니 세 개씩, 검은 그림자가 쫓았다. "Anfang(세트)──!" "Call(깨어나라)──!" 두 사람의 손가락에서 뿜어져 나오는 흑주(간드). 견제 정도의 효과라도, 쫓아오는 그림자를 잠깐 주춤하게 할 만한 의미는 있었다. 착지한 린과 루비아가, 연속으로 더욱 흑주(간드)를 발사한다. 자신을 노리는 세 개씩으로의 추격. 그러나, 검은 그림자는 다시 지면으로 잠입했다. 대신, 떨어진 위치에서, 자갈이 깨진다. 반 펨이 준비한 투기장은, 지중 부분까지 공간을 확장하고 있었던 것인가. 거대한 그림자였다. 수천 년 전부터 살아남아, 섬 같은 풍모를 갖춘 거목 같았다. 그 그림자가, 휙 하고 아홉 개로 갈라졌다. 아홉 개의 목. 아홉 개의 머리. 아홉 개의 입이 뿜어내는, 투기장 공기를 짓무르게 하는 독기. "펨의 선연(카사)의 마지막이 이렇다는 건, 납득이 가네요." "아니 아니, 그런 걸로 납득하면 곤란한데." 루비아와 린이, 각각 술회한다. 모를 리가 없다. 그것은 그리스 신화에서, 그 대영웅 헤라클레스에게조차 치명상을 입혔다고 하는 괴물. 지금도 과학의 편린에 이름을 남기고, 세계 각지에 전해지는 여러 머리의 뱀들의 대표격으로 여겨지는 마물. 즉, 히드라라고 불리는 환상종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9 원탁에 떠오른 입체 영상을 보면서, 딜러가 말한다.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지만, 모두의 베팅을 확인했습니다." 스윽, 하고 입체 영상 쪽으로 손을 뻗는다. "지금부터 정식으로, 제3의 게임・최종전을 시작합니다." 투기장 쪽에도, 같은 목소리가 흘러나갔을 것이다. 맹렬하게 덮쳐온 것은, 히드라가 먼저였다. 지상을 기고, 목을 뻗는다. 단지 그것뿐인 거동이, 마치 펜싱 사브르처럼 날카로웠다. 엄청난 속도로, 린과 루비아의 머리 위에서, 세 개의 목이 눈사태처럼 쏟아진다. 가까스로, 두 사람이 반응했다. 『읏──!』 자석이 서로 반발하듯이, 두 사람이 정반대로 떨어진다. 린의 보법이 중국 권법 등의 격투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루비아의 움직임은 발레나 리듬체조와 같은 신체 표현을 떠올리게 했다. (하지만, 다음이 온다) 2세가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히드라가 새롭게 목을 뻗었다. 첫 세 개의 목은 되돌리지 않고, 그대로 루비아의 사지를 쫓는 다음 세 개. 이번에는, 아름다운 프로포션이, 투기장 중공을 춤췄다. 여신도 감탄할 만한 도약. 와이번과의 싸움에서도 보여줬던 공중제비(문솔트)에서, 흑주(간드)의 연타. 당연하게도, 히드라의 비늘은 그것을 튕겨냈다. 키메라도 그랬지만, 이 정도의 환상종이 되면, 어설픈 저주는 통용되지 않는다. 현대의 마술사와는 신비의 격 자체가 다른 것이다. 『Fünfzehn(14번), Kind der Erde(대지의 아이여)!』린이 던진 보석이, 히드라의 발밑에서 암석 창을 만들어낸다. 그것조차 비늘을 꿰뚫지 못했지만, 감옥처럼 갇힌 히드라가, 암석 창을 씹어 부수는 데, 몇 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저 목의 개수는 성가시네요……』 자세를 바로잡은 루비아가, 중얼거린다. 그 속삭임만으로, 그녀들이 마주하고 있는 압력(프레셔)이 전해졌다. 단순한 완력만이라면,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에서 싸웠던, 연금술사의 거인 탄겔은 히드라에 못지않을 것이다. 하지만, 히드라의 아홉 개의 목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었다. 각각 자의식을 갖고, 루비아들을 경계・관찰하고 있는 것이 절실히 느껴졌다. 즉, 강력한 환상종을 아홉 마리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횟수다. 린과 루비아는 태그로 두 배의 횟수, 하지만 키메라의 수는 아홉 개──단순한 곱셈으로는 아홉 배가 된다. 지금의 공방도, 그 횟수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린과 루비아가 공세로 나서지 못했던 것은, 히드라의 목 중, 움직이지 않았던 나머지 세 개가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축구 같은 건가) 라고, 2세는 생각한다. 아무래도, 히드라의 아홉 개의 목은, 각각 역할을 맡고 있는 것 같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세 개, 본체를 방어하는 세 개, 그리고 상황에 따라 추격에도 방어에도 참가하는 세 개다. 축구라면, 각각 포워드(전위), 디펜더(후위), 미드필더(중위)라고 할 만한 위치일까. 그 옆에서,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0 "이건 끔찍하군." 알레트가 중얼거렸다. "무슨 말씀이시죠?" "투기자 두 사람 다, 거의 가슴이 오르내리지 않지. 즉, 호흡하지 않는 게 아닌가?" "윽……" 그 지적에 순간 목이 메인 뒤, 2세는 작게 끄덕였다. "짐작하시는 대로겠지요. 앞선 키메라나 와이번에게도 독의 전승이 있지만, 히드라는 그 극치입니다. 그 숨결을 살짝 들이마시기만 해도 주변 마을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할 정도이니. 지금 두 사람은 독의 숨을 들이마시지 않도록, 미리 폐와 적혈구 기능을 강화해서, 호흡을 거의 정지하고 있겠지요." 술술 말하면서, 그 상황은 틀림없이 치명적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가뜩이나 어찌할 수 없는 괴물인데, 린과 루비아는 호흡조차 거의 하지 않고 쓰러뜨려야 하는 건가.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1 린과 루비아를 희롱하듯 견제하던 히드라가, 거대한 몸집을 감춘 것이다. "호오, 이거야말로 소실 매직인가." 라고, 반 펨이 즐거워하며 웃는다. 다시, 투기장 지면에 히드라가 잠입한 것이다. "……마치 잠수함 같군." 싸움 영상을 앞에 두고, 알레트가 말한다. 그것도, 대전 상대를 고른 펨의 선연(카사)의 취향일까. 첫 번째 싸움의 키메라는 지표. 두 번째 싸움의 와이번은 공중. 그리고, 마지막 히드라는 지중을 주전장으로 하고 있는 듯했다. 보는 사람을 질리게 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좋게 들리지만, 그 어느 것도 투기자에 대한 살의로 가득 찬 상황이었다. "하지만 투기자 둘 다, 이것에 대응하다니, 역시 실력이 좋군. 보디가드로 데려오고 싶어지는걸." "어이어이. 정말로 히드라를 상대로 싸울 수 있는 건가?" 곁들어 이시리드가 휘파람을 분다. 키메라와 와이번의 싸움도 굉장했지만, 최종 시합에 가져온 만큼, 히드라의 싸움은 앞선 두 싸움을 웃돌고 있었다. 엘멜로이 2세는, 그저 조용히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왜 그러시나, 군주(로드)." 라고, 알레트가 지적했다. "무엇이, 말이오?" "웃고 있는 것처럼 보였네." 그 말에, 2세는 입술을 매만졌다. "조금, 곤란했을 뿐입니다." 거친 위장을 매만지면서, 2세는 살짝 시선을 떨궜다. 손안에 큐브가 둔하게 빛나고 있다. 물론, 베팅은 끝냈다. 그렇게 된다면, 도박꾼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할 수 있는 것은 지켜보는 것뿐이다. (……그레이라면, 내가 싸우는 게 더 낫다고 말하겠지) 상대가 린이든, 루비아든, 남의 싸움을 지켜보기만 하는 건 못 견디는 소녀였다. 그런 상대를 자신의 옆에 두고, 몇 년이나 끌고 다닌 것이, 엘멜로이 2세였다. 틀림없이 비도덕적이고, 악랄한 마술사다. 입체 영상에서, 잠시 동안 투쟁이 정지했다. 느릿느릿, 히드라가 투기장 안, 지하를 회유하고 있다. 아마도, 지중을, 물속처럼 자유롭게 이동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각각의 목에서 뿜고 있는 독액으로 인해, 지면을 녹여, 독늪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즉, 보라색으로 물든 지면 범위와, 히드라가 지중에서 이동할 수 있는 범위는, 대략 일치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을 알았다고 해서, 쉽게 반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 투기장 지면이 모두 독늪이 되어 버리면, 이미 그것만으로도 패배는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와이번 전 때 보여줬던 제트 비행 술식조차, 몇 분이나 계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점점, 린과 루비아의 집중력만이 깎여 나간다. 언제 덮쳐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콤마 몇 초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으면, 아무리 마술사라고 해도 상당한 소모를 감수해야 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2 뿐만 아니라, 독의 숨은 그대로다. 독 대책과 '강화' 술식을 계속해서 병행 작동시켜야 하고, 히드라가 덮쳐올 때의 마술도 준비해야 한다. 평범한 마술사라면 1분도 버티지 못하고, 바싹 말라 버릴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3 시계탑 소환학과부장 로코 벨페반의 개인실이다. 방안의 벽에 설치되어있는 진열대에는, 원숭이와 코끼리를 합성시킨 것 같은 야수의 두개골이 있고, 그 옆에는 확실히 천년 이상 전의 스크롤이 엄중히 보관된 것도 아니고, 아무렇게나 놓여 있다. 그 위에 대충 놓여있는 유리병에는, 머리가 아홉개로 나뉘어진 뱀이 포르말린 절임되어 있었다. [ 변함 없이 뭐든지 있구만. 여기는 ] 포르말린 절임의 뱀은 자신의 보는 눈이 확실하다면, 아마도 이 세상에 하나뿐인 물건이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시시고우는 접대용의 소파에 몸을 맡긴다. [ 음. 희귀할 뿐으로, 존재하는 것이 확인된 물건이잖나. 귀중한 것이긴 하지만. ] [ 히드라의 새끼, 그 포르말린 절임 따위, 귀중의 레벨이 아니잖아? ] [ 저건 위조품이란다. ] (중략) [ 착수금으로 반을 줘. 받은 시점에서 계약이라는 것으로. ] 시고우의 말에, 베르헤반은 눈썹을 찌푸렸다. [ 성공보수로 충분하지 않나? ] [ 생환률이 작은 일이다. 받을수 있는것은 지금 받아두고 싶어서 말이지. ] [ 호오, 뭔가 갖고싶은 것이라도 있나? ] 시시고우는 소파에서 일어나, 망설임없이 새끼 히드라의 포르말린 절임을 손에 들었다. [ 이걸 줘.] [ .... 모조품인데, 상관없나? ] 그 말에, 시시고우는 망설임없이 수긍했다. 순식간에, 베르헤반이 얼굴빛이 떫은 것이라도 씹은듯 변한다. 그도 그렇겠지. 이 포르말린 절임은 정진정명의 진품이다. 아마도 시시고우 일족의 재산을 모두 처분해도, 이 판매 가격의 30퍼센트도 되지 않을 것이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4 물론 세이버라면 보통 인간과 다르게 죽거나 하는 일은 없다. 하지만 히드라는 역시 마성의 야수이기도 한것이다. 군자는 위험한 것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라는 격언은 역시 옳다. 시시고우는 엄청나게 두꺼운 가죽장갑을 끼고 진중하게 나이프로 목을 한개 한개 잘라냈다. 그 목 하나 하나를 검붉은 액체에 담구어 간다. [ 뭘 하는거야? ] [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화살로도 만들 수 있었을텐데 말이지. 이 크기라면 기껏해야 단검-대거- 정도일까. ] [ 흐-응. ... 시간 걸리는 건가? ] [ 3시간은 걸리겠군. 그 때까지 졸리면 자둬. ] 세이버는 수면을 선택하지 않고, 시시고우의 옆에 쭈그리고 앉았다. [ 재미있어? ] [ 별로. 해체에 가공에. 재미고 뭐고 없지. ] 세이버는 재미없다는 듯이 턱을 괴고 하품한다. 그러니까 마력절약을 위해서 잠이나 자라고 하고 싶었지만, 말해도 절대로 듣지 않을 것이라고 시시고우는 확신했다. 조금 전까지 액체에 담가두었던 머리를 핀셋으로 집어올려서, 양초의 불에 쬐어 그을린다. 천천히, 집중해 단계를 밟아가야 하는 위험한 작업이었다. (중략) [ 좋아. 이걸로 9개 전부 작업완료. 남은건 몸체인가. ] (중략) 그는 안주머니에서 조심스레 그것을 꺼냈다. 가느다랗고 실용적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기묘한 모양의 날을 가진 칼이었다. 이건 방금 전까지 쓴, 마술사의 손가락처럼 상대방의 머리를 유도하는 기능은 없다. 하지만, 찔리면 죽는다. 아니, 닿으면 죽는다. 시시고가 이 성배대전에 참전할 때, 앞서 대가로 받은 히드라 유충의 포르말린 절임. 아홉 머리를 각각 무기 혹은 보조 도구로서 적당한 형태로 가공시켰다. 시시고가 마술사로서 싸울 때를 대비한, 필시 비장의 마독예장.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5 그리고는 짐에서 꽤 커다란 병을 꺼냈다. 예전에 보수로 받은 히드라 새끼의 포르말린 절임이다. 머리 부분을 가공해 단검을 만들었지만 모든 머리를 손질할 여유는 없었고 어중간한 시점에서 방치해 놓고 있었다. [ 붉은 라이더가 아킬레우스였다... 그렇다면 검은 아처는 케이론...혹은 파리스인가? ] 검은 아처의 진명은 당연히 시시고우에게는 전달되지 않은 정보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상황설명과 대처수단을 정리하기 위한 회의에서 붉은 라이더와 검은 아처 사이의 인연을 읽어낼 수 있었다. 아킬레우스... 트로이 전쟁 최대의 영웅이었고 그의 인생에는 두 사람의 궁수(아처)가 깊게 관여되어 있었다. 한 사람은 파리스. 트로이 전쟁의 계기가 된 동시에 아킬레우스에게 치명상을 입힌 남자다. 아킬레우스의 단 하나의 약점인 뒤꿈치. 태양신(아폴론)이 빙의한 파리스는 그 작고, 전장에서는 단 한순간도 쉼없이 움직이는 발뒤꿈치를 훌륭하게 꿰뚫어 냈다. 아마도, 아킬레우스에게 있어서는 불구대천의 원수. 하지만 동시에 파리스 또한 적지않은 원한이 있을 터다. 아킬레우스는 그의 친형이자 위대한 영웅 헥토르를 살해하고 시체를 전차에 매달아 끌고 다녔으니 그 원한의 끝을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만약 영웅 파리스가 검은 아처라고 한다면 그는 친형을 살해한 남자를 그리운 듯 말한 것이 된다. 영웅 특유의 가치관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부자연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은 확실했다. 그리고 아킬레우스에게는 또 다른 한 명 그의 인생에 깊게 관여한 궁수가 있다. 아킬레우스를 길러낸 남자. 켄타우로스의 족 최고의 현자 케이론이다. 물론 켄타우로스의 증거여야 할 하반신은 말이 아닌 인간의 것이었다. 하지만 그다지 놀라울 것도 없다. 케이론은 신과 여신 사이에 태어난 한없이 신령에 가까운 대현자. 반인반마의 모습을 하는 것도 사람 그 자체의 모습을 하는 것도 자유자재겠지. ...그렇다면. 그가 케이론이라면 신성을 가진 붉은 라이더를 상처 입힐 수 있던 것도 납득이 간다. 그 삼라만상에 통달한 깊은 지혜는 파리스보다 케이론 쪽에 어울렸다. -그렇다면, 그가 케이론이라면. [ ...역시, 가능성이 있지 ] 그리고, 붉은 진영에도 시로우(룰러)가 있다. 그 때, 예배당에서 만난 전원의 진명을 서로 알고 있는 것이다. 케이론이 있고, 아킬레우스가 있었다. 그리고 다른 한 기의 서번트, 그것이 문제였다. 그것이 어떠한 사태를 불러일으킬 것인가. 시시고우는 고민하고- 결정한다. 거의 다 만들어진 나이프를 파기하고 그는 새로운 마도구 제작을 개시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6 [ ....됐다. 수화물인가. 열어 본 건 아니겠지. ] [ 하하하, 당연하죠. 아, 해석해 보니 내용물은 단검이었습니다 ] [ 그걸 열어 봤다고 말하는거다 멍청한 녀석. 정말이지...노출시키지 않으면 엿봐도 상관없다니 질나쁜 여신이나 할 말이다 ] 투덜투덜 불평을 하며, 엘멜로이는 상자를 열었다. 확실히 플랫의 말대로, 내용물은 단검이었다. 물론 가게에서 팔고 있는 그런 것들은 아닌, 수제였다. 라이네스가 상자 안에 놓여있던 종이조각을 발견한다. [ 편지가 들어있네. 읽어볼께... [ 서번트 덕에 고생한 동지로서, 작은 증정품을- 시시고우 카이리 ] 아아. 그리고 추신, 독이 있으니 조심해라, 라는데 ] [ ...그 남자가 보낸 선물인가 ] 과연, 하고 엘멜로이는 납득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단 한 명, 행방불명이 된- 즉,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마술사. 시시고우 카이리. 그로부터 보내진 물건이다. 특별히 그와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기껏해야 전화로 두세 번 정도 보고를 받았던 정도. 하지만, 어째서 엘멜로이에게 이런 것을 선물한 걸까. ...편지의 내용이 전부일 것이다. 그 또한 서번트를 다루는 데 고생한 모양이다. 물론, 그 고생에 있어서 엘멜로이도 질 것 같은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 사용하라는 걸까요? ] 플랫이 흥미진진하다는 표정으로 단검을 집으려 한다- 엘멜로이는 건드리지 마라, 고 말해 그것을 막았다. [ 팔아라, 는 거겠지 ] 그렇게 말하며 라이네스가 그것을 집어들려 한다. 그것도 막았다. 엘멜로이는 상자 째로 케이스에 다시 집어넣은 후 엄중하게 봉인했다. 돌아서서, 기침을 한 번. [ 사용할 것도 팔 것도 아니다. 소중히 맡아 다오, 란 거겠지 ] 물론, 그 쪽에서는 이쪽의 재정상황을 알고 나름대로 돈이 될 만한 물건을 보내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팔아넘길 생각은 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플랫이 언젠가. 트러블에 휘말릴지도 모른다(그리고 이 쪽도 같이 말려들겠지) 어쩌면, 그녀(라이네스)쪽일까. 그리고 그때야말로 이 단검은 유용하게 사용될- 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절박한 상황에 몰리지 않는 한 사용하거나 팔거나 할 필요는 없겠지.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7 「너」는 무려 「세이버」를 보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다섯 명의 영령을 다룰 수가 있다! 페르세우스나 이아손, 스카사하, 히드라를 시작으로 수십 종류의 서번트로부터 5 종류를 자유롭게 조합해라! - 페이크 스테이츠 나이트의 게임 설명의 내용

*28 『그건 그렇고 형제. 시시고라는 녀석으로부터, 예의 물건이 도착했다고?』「.....아아. 소문대로의 일처리 속도다. 할 수 있다면 한패의 마스터로 끌어들이고 싶을 정도다」시시고라는 것은, 놀라운 솜씨로 알려진 프리랜서 마술사의 이름이다. 대금을 퍼부어 『어떤 것』의 입수를 부탁했었지만, 성배전쟁의 기간 중에 맞출 수 있을지는 반반이라고 생각했었다. 이렇게나 빨리 도착했다는 것은, 기세가 꺾여버린 상황에서 비친 광명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전화를 하고 있는 캐스터가 소견을 늘어놓았다. 『이녀석이라면, 보통이 영령이든 흡혈귀이든, 내가 처리해도 아마 심장에 닿을 거라고 생각된다고?』하지만, 그 직후, 서장에게 있어서 예상 외의 말이 토해졌다.『형제 옆에 상처를 입은 애송이를 위해서 만들어 주지. 잡아먹혀버린 대거의 대신으로 말야』「..... 그가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의 얘기다」『아아, 기다린다고? 그 사이에, 신대의 건조품을 물로 되돌려, 최고의 무기를 만들어주지』마치 그 경관이 복귀하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듯한 말을 한 뒤, 캐스터는 전화기를 향해서 『어떤 것』의 이름을 입에 담았다.『이 히드라의 독단검[영웅 살해]을 본따서 말이야. 하핫!』-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9 "이 내가 직접 사정해주지." 그리고 영웅왕의 좌우 공간이 크게 일그러져ㅡ "네놈의 가죽이, 과연 어디까지를 사람의 업이라 치는지 말이다." 왼쪽 공간에서는, 하얗게 빛나는 불꽃. 오른쪽 공간에서는, 은빛으로 빛나는 액체가. 정확히 말하자면, 액체 자체는 무색이었지만, 그 주변의 공기중 수분이 단숨에 얼어붙어, 겉보기에는 은색으로 반짝이듯 보이고 있다. 영웅왕의 창고에 있는 이상, 그 불꽃도 액체도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겠지. 그것들에 인공 뇌격까지 덧붙여, 불꽃과 얼음과 번개와 폭풍이 되어 알케이데스를 덮친다. "......" 상대하는 알케이데스는, 말없이 한번 대궁을 크게 끌어당긴다. 대궁이 크게 휘어, 두쪽으로 쪼개질 것같은 순간에 힘이 해방되어ㅡ 「그것」이 교회 상공에 태어났다. 그것은, 불길한 마력을 휘감고, 구불대는 궤도가 그대로 거대한 오로치처럼 보이는 9개의 화살. 마치 전승의 히드라 그 자체처럼, 눈 앞에 닥쳐온 보구의 무리 뿐만 아니라, 불꽃도, 냉기도, 벼락마저도, 모든 것을 평등히 먹어치우면서 대로변의 하늘을 뒤덮어버린다. 올바른 궁병의 모습이었다면, 그것은 불길한 마력 따위가 아니라, 신기 그 자체를 휘감고 쏘아질 터였다. 본래는 「용을 휘감는」다고 표현되는, 기술과 신기의 극치. 검으로 사용하면 무호흡의 검무 구연격이 되고, 창으로 사용하면 구연동시공격의 기술이 될 그 보구(유파)는, 일자전승조차 되지 못하고, 그 대영웅이 홀로 만들어내, 홀로 완결시킨 하나의 「신화」라고 말할 수 있겠지. 허나, 복수의 종으로 변한 대영웅이 쏘아낸 화살은, 독사나 혹은 사룡이라 부를 법한 모습으로 고층 빌딩 사이로 빠져나간다. 그리고, 금색으로 빛나는 왕이야말로 그 최후의 만찬이라고 말하듯이, 확산된 아홉 머리의 오로치가 무서운 기세로 덮쳐온다. "히드라의 독인가. 왕은 독에 둘러싸이는 것이 세상의 상식이라고는 하지만, 재주가 너무 부족하다고, 잡종." 그리고, 한번 보구의 사출을 멈추고 새로운 보물고의 문을 열어 눈앞의 공간을 일그러뜨린다. "뱀 같은 걸 나의 창고에 넣어두는 건 열받는 일이지만, 그 정도의 독은 저장해 두었다." "그 혈육도, 해독제도 포함해서 말이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0 "누읏......!" 간신히, 급소는 피했다. 허나, 독화살에 급소인지 아닌지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그런 그에게, 궤도를 고치고 있던 남은 독화살들이 덮쳐온다. 보물고는 열리지 않는다. 독화살을 한방 맞아 자세도 무너졌다. 그리고, 검으로 쳐내는것따윈 불가능한 기세로 덮쳐오는 화살의 떼. 다 글러먹은 상태에서 2격째, 3격째, 팔과 다리를 뚫린 영웅왕. 4발째 이후로는 확실히 급소에 맞겠지. (중략) 물론, 그런 짓을 길가메쉬 자신이 할 리가 없다. 하지만, 길가메쉬 자신 이외에,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자가 있을까? 있을 수 없다. 그렇게 길가메쉬가 판단한 영점 몇초의 순간, 영웅살의 독화살이 다가온다. 허나 지금의 길가메쉬에게는 자만도 방심도 없다. 이 정도의 일에 마음이 흐트러지는 일 없이, 이미 사출된 보구의 남은 것을 이용해 대처하려고 한 것이지만ㅡ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1 알케이데스는 어제 대로변에서 싸움에 참가하고도, 그 모습이 사라지지 않고 스노우필드에 남아있는 몇 없는 존재 중 한명이었다. 저녁, 병원에서 흘러나온 검은 연기가 그 몸을 덮치려한 순간ㅡ 알케이데스는 자신의 보구 '열두 개의 영광(킹스 오더)'의 힘 중 하나, '디오메데스의 요마'를 4마리 소환해, 3마리를 검은 연기에 대한 미끼로 남은 1마리로 달려서 현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허나, 그 타이밍을 노려서 나타난 라이더ㅡ 아마조네스의 여왕, 히폴리테의 습격을 받아 상처를 입은 꼴이다. 현재의 알케이데스에게선 그 때의 부상도, 히드라 대거에 도려내진 옆구리의 상처도 말끔히 사라져있다. 버서커에게서 빼앗은 '악마'의 힘도 현재는 몸 안에 거둬들여, 언뜻 보기엔, 소환되어, 변질된 직후의 알케이데스와 변한 건 아무 것도 없다. 허나ㅡㅡㅡ 버즈디롯은, 그저 담담히 서번트의 뒷면에 숨은 사실에 대해 묻는다. "앞으로, 몇.일.걸.리.지?" 그러자 알케이데스는 의외로 쉽사리 답변했다. "제.정.신.이.남.는.것.은, 앞.으.로.3.일.이.나.4.일.쯤.이.겠.지." "그런가, 이걸로 가짜 녀석들에게의 우위도 사라졌군. ......아니, 광기에 먹힐 뿐이고 소멸하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아직 이쪽이 유리한가."알케이데스는, 확실히 히드라의 독을 받았다. 그리고, 악한 진흙을 써서 그걸 반대로 먹어치워, 육체의 붕괴를 막은 꼴이다. 허나ㅡ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고, 간접적으로 세 번째 아내도 자살로 몰아넣은 그 '사독'은, 확실히 그의 몸에 들어간 것이다. 그럼에도 육체가 좀먹히지 않은 것에는, 역시 '열두 개의 영광(킹스 오더)'가 영향을 주고 있다. 끌어낸 힘은, '에리만토스의 멧돼지'를 잡을 때 빼앗은 힘. 허나, 멧돼지 그 자체의 힘은 아니다. 그 행군 끝에 빼앗아, 굴복시킨 최고의 물건은 멧돼지 따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알케이데스가 생전의 난행 중에, 은사인 케이론에게서 빼앗은 것. 그것은, 그가 지녔던 '불사성' 외에는 없다. 불사의 힘을 받았던 켄타우로스였던 케이론은, 알케이데스의 오사에 의해 그 몸이 히드라의 독에 좀먹히게 됐다. 그 극심한 격통, 고통에 견디지 못하고, 케이론은 자신의 불사성을 프로메테우스에게 양도해 그 목숨을 잃는 결과가 되었다. 허나, 그것을 발동시킨다는 건, 케.이.론.이.맛.본.고.통.을.그.몸.으.로.받.는.다.는.게.된.다. 현재도 끊임없는 고통이ㅡ 그야말로, 생전의 자신조차 죽음을 선택한 그 고통이 자신의 몸을 계속 태우고 있지만, '진흙'의 힘으로 그 아픔, 괴로움을 그대로 힘으로 바꾸어 상쇄하는 듯한 상태다. / "후회하고 있는 건가? 스승을 죽인 일을." / "......복수에 몸을 맡긴 내 심정에 따른다면, '불사' 따위의 신의 사악한 저주에서 스승을 해방시킬 수 있었던 것을, 솔직히 기뻐해야겠지." / 돌려말해 답변을 얼버무린 뒤, 그는 계속 말한다. / "......지금은 '진흙'이 이기고 있다. 허나, 이 독은 나의 죽음의 상징이다. 아주 조금씩, 이 영기의 육체가 아닌 정신을 좀먹겠지." / 허나, 그걸 두려워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진흙'의 힘으로 완화하고 있다 해도, 통상의 독과는 비교도 안 되는 고통이 끊임없이 그 몸에 흘러들어오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알케이데스는 자신의 복수심으로 그걸 억지로 견디면서, 통상과 다름없는 정신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그게 통하는 남은 기간이, 아까 마스터에게 알린 일수라는 것이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2 "령주를 두 획 썼구나" "....!" 엘키두가 보고 있떤 것은 티네의 왼쪽 손등이었다. 그곳에는 마스터의 증표인 영주의 태반이 희미해지고 간신히 한 획만 남아 있었다. "길을 이곳으로 불러들이는 데 한 획, 치료를 시도하는 데 또 한 획... 마스터로서는 좋은 판단이야. 그러지 않았다면 길가메시는 영기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했을 거야." "독은... 두 종류라고 하셨죠?" 엘키두의 성격이 대충 파악됐는지, 티네는 서서히 마술사다운 분위기를 빚어내며 얼굴에 드러낸 채 길가메시의 영기를 유지하는 작업을 계속하며 물었다. "그래. 나머지 하나는 독이라기보다는 저주에 가깝지만" 길가메시의 몸통을 관통한 상처를 보며 엔키두는 눈을 가느다랗게 떴다. "...이런 경우를 두고, 얄궂다고 하는 걸까." "?" "길가메시 왕의 몸을 관통한 건 부지개 색의 빛 아니었니?" "....! 아시나요, 그게 무엇인지?" 티네의 머릿속에 길가메시가 격추된 순간의 광경이 되살아났다. 거대한 기계장치 같은 무언가가 두른 일곱 빛깔 빛의 고리. 그것이 착암기의 끄트머리 같은 형태로 뒤틀리더니, 그대로 길가메시의 배를 관통하는 모습이. "그건 신들의 가호야. 동시에 인간이라는 종에게는 저주이기도 하지... 길에게 쏟아진 빛은 그 중 하나인, '역병'을 기원으로 한 저주야" "역병....?" "물뱀의 맹독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르겠어. 그 독이 역병과 엎치락뒤치락 다투고 있는 덕분에... 길의 몸에서 사병이 퍼지지 않고 있어. 그러지 않았다면 너희도, 아마도 나도 지금쯤 죽음의 구덩텅이에 사로잡혔을 가능성이 높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3 그럼에도 아홉 대의 화살이 튕겨나는 일은 없고, 오로치를 본뜬 저주는 그 신기로 찬 재액을 먹어치우려고 한다. 그것을 잠자코 못본 체 할 만큼, 신우의 걸음은 느리지 않았다. 고오, 하고, 지구의 대기 그 자체가 소.리.를. 지.른.다. 거대한 태풍이라는 형태를 동반해 현현한 신수, 구갈안나. 하늘의 황소라고 불리는 대로, 그야말로 천공 그 자체가 떨어지는 듯한 압박감이 주위 일대를 에워쌌다. 지상에 있던 자들이 시인할 수 있었던 것은, 그 거대한 발굽의 뒤쪽 뿐. 『기우(杞憂)』라는 말은, 옛날 하늘이 떨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에 사로잡힌 기나라 사람들의 고사가 기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순간── 말의 의미는 뒤집혔다. 기나라 사람들의 우려는 그야말로 현실이 되었으니까. 금성과 창궁의 화신인 이슈타르 여신의 힘과, 그 권속인 소의 발굽. 천공이, 스노우필드의 숲에 내려쳐졌다. (중략) 안경을 낀 거한인 오르그 람이 그렇게 말하자, 그의 시선 너머── 스노우필드의 숲 방향에, 구름을 휘감은 거대한 『무언가』가 내려쳐진 직후의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오로치를 연상시키는 저주와 마력 덩어리가, 폭풍과 벼락과 신기를 두른 거대한 발굽 같은 것에 짓밟힌다. 하늘에서 빌딩이 내려왔다 싶은 상냥한 것이 아니라, 다운 버스트와 함께 에어즈 록이 그대로 떨어졌다고 형용할 수 있는 광경이었다. "저게 뭔지는, 그다지 고찰하고 싶지 않군." 오르그가 안경의 위치를 손가락으로 고치면서 말하자, 옆에 있던 남자가 어깨를 으쓱거린다. "교수님이라면 즉시 간파하겠지. 추측 중이라도 최악의 케이스를 몇 개나 짐작해서, 실컷 두통이랑 위통에 시달릴 거야." 야유하는 듯한 말투인 페즈그람 볼 셈베른이었지만, 그는 그 다음 혼잣말처럼 『그렇게 될 거라고 알더라도, 그 사람은 해버리지만 말이지』 라고 중얼거리며 쓴웃음을 짓는다. 젊으면서도 수많은 실적을 자랑하는 마술사들의 눈앞에, 신대의 도래와 그것을 부정하는 거절의 힘이 정면에서 격돌한다. 10초 늦게, 그 결과가 협곡까지 닿았다. 저만큼 거대한 것이 하늘에서 내딛어졌음에도 불구하도, 땅울림도 흔들림도 찾아오지 않는다. 대신에 세계를 달려나간 것은, 마력과 저주의 냄새가 섞인 호풍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4 숲 속의 신전을 중심으로, 인간의 세계가 서서히 변질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아직 마력의 질과 분위기 뿐이지만, 이것은 서서히 물질적인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이대로 둔다면 저 신전을 기점으로 세계를 좀먹는 『특이점』이 생겨나겠지. 하지만, 사태는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계속해서 마을의 공장가 근처에서 쏘아지는 마시가, 다시 오로치처럼 저주를 두르면서 거대한 『다리』에 달라붙은 것이다. 마치, 처음 쏜 아홉 개의 화살은 탐색전 용── 혹은 저 『다리』를 꾀어내기 위한 미끼에 불과하고,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침공이라고 하듯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5 거수의 발에 꽂힌 몇 개의 화살. 그곳을 기점으로 솟아오르는 큰 뱀의 오오라. 외측에서는 검은 진흙의 장기가, 내측에서는 몇 명이고 영웅과 괴물을 죽여버린 맹독이 신대의 짐승의 발을 포박하고, 대지에 묶어두어 그 신성 째로 썩게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여신의 명령을 거절할 이유 따위가 되지 못한다. 하늘의 황소는 자신의 발의 일부가 잡아뜯김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크게 몸을 당겼다. 그저 배후로 날아가는 것만으로, 대지는 파헤쳐지고, 어마어마한 호풍이 숲 속에 불어닥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6 장검이 형가의 복부를 뚫음과 동시에 투척된 비수는 진왕의 목을 살짝 스쳤다. 맞았다. 확실하게 맞았다고! 환희가 넘치는 형가를 보고서 진왕은 하하 거리며 크게 웃었다. "멍청한 놈. 이 정도 독으로, 내가 죽을거라 생각한 것이냐?" 진왕이 피를 토하는 형가를 더럽다는 것 마냥 제 괴력으로 기둥까지 내더졌다. "크헉....!" 온 몸의 뼈가 부서져 내리고 격통이 느껴졌다. 형가는 실망, 혹은 안도한 것 같은 문관들을 바라보며 무의식적으로 잔을 원하는 자신을 눈치챘다. (이 상황에서도 말인가. 이 무슨 바보같은....) 그렇기에 이런 자신이 사랑스러웠다. 죽는 순간까지 유쾌한 자신이 좋다. "이 몸이 죽을 것 같으냐. 이 몸은 최초이자 최후의 황제가 될 몸. 결코 이런 쓸데없는 독 따위에 죽을리가 없지 않은가!" "그렇고 말고요! 우리의 폐하께선 영원불멸이시옵나이다!" "인지를 초월한, 신과도 같은 폐하에게 그런 독이 효과가 있을 리가 없지요!" 문관들이 모여들어 진왕을 찬양하였다. 형가는 그걸 멍하니 보며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슴을 알았다. "아니, 죽을걸." 격통을 참으며 형가는 당당히 웃으며 진왕의 넋두리에 답하였다. "...뭐라?" "진왕이여, 그대는 반드시 죽을 것이오. 그 영원한 목숨이 끝을 다하였단 말이외다." "....허튼 소리를....." "불사 살해용, 이라고 독을 판 자가 하더이다." 그 이름을 들은 순간, 진왕의 온 몸이 경직되었다. 저 멀리 서쪽, 미개척된 숲에 서식하는 아홉 머리를 가진 뱀. 그 뱀이 독은 끔찍한 것으로, 어떤 영웅이라 할지라도 비명을 지르며 살려달라 애원하게 된다고 한다. "뭐, 팔아치우기 위해 좀 희석하긴 했겠지만..." 한 방울이라도 피부에 닿게 된 순간 죽을 정도로 강렬한 독이었다. 상인은 그걸 대량으로 팔아치우기 위해 최대한 희석시켰겠지. 100%의 농도를, 1% 정도로. 애초에 그렇다 해도 죽을 거니 문제는 없었다. 100%든 1%든 죽는다면 1%여도 좋지 않나.... "왕이시여. 그대의 목숨줄은 언제까지였소? 3백? 5백? 아니면 천년만년 살 생각이었소? 공교롭게도 사람은 모두 그렇게까지는 살 수 없는지라. 그러한데 사람의 위에 서야 하는 왕이 그러하면 아니되는 것이오. 왕은 사람으로써 존재해야 하는 법. 불사 살해는 아무리 희석되었다 해도, 본질은 결코 잃지 않는다오. 그렇기에, 그대는 죽을 것입니다." 비웃음을 머금고 있던 진왕의 얼굴이, 점점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슬쩍 돌아보고는 이해했다. 자신의 불사를 유지하기 위한 고깃주머니가 딱 봐도 무참히 썩어들어가려 하고 있었다. 저게 없으면 이 몸은 불사가 아니라, 그냥 사람의 왕으로 떨어지는 것인데...! "네놈....네 이놈.....네 이놈, 네 이놈, 네 이놈이......!!!!!" 힘을 실어 휘둘러진 검을 피할 여력도 없었다. 애초에 피할 생각도 없었다. 아아, 죽음이 오는구나.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연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난 그저... 피가 흩날렸다. 그리고, 꽃이 졌다. 꽃 같이 피고 질 운명. 방약무인도 이걸로 끝일지니. 진왕 정, 훗날 중국 최초의 황제가 되는 시황제는 이후 17년 뒤, 병사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죽기 직전까지 그는 불로불사의 비법을 계속 찾아 헤맸다. 그 모습은 마치 불로불사가 이 세상에 존재함을 확신하는 것 같았다. 형가의 묘는 없으며(과거 형가의 묘라 전해져 온 것은 한나라의 황족의 묘임이 판명되었다.) 그저 노래만이 현대에까지 전해져 내려온다. 風蕭蕭兮易水寒(바람 쓸쓸하고 역수 강물은 차구나!) 壯士一去兮不復還(장사 한 번 가면 돌아오지 못하리)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37 모리어티 : 흠. 형가가 지닌 비수를 시황제 암살 기도에 사용된 것으로 인정받게 만드는 거랬지? / 엘멜로이 Ⅱ세 : 그렇군. 시황제 암살을 획책한 형가의 비수에는 독이 있었다지. / 모리어티 : 그렇다면 감정 결과에 독 성분이 부착되어 있어야겠구먼. / 형가 : 히드라의 주독이니 성분 검출은 힘들 것 같다만……. / 엘멜로이 Ⅱ세 : 그걸 날조하는 게 위작 제조지. 역사서에는 날에 독을 담금질하여 비수를 만들었다고 나와 있지만…… 실제 독은 담금질한 시점에서 무해해질 가능성이 높지. / 모리어티 : 그렇다면 담금질한 후에 다시 발랐다고 보는 게 자연스러운 귀결이지. 그런 스토리를 짜 보세나. / 아마쿠사 시로 : 어떤 독을 쓰는 게 좋을까요? / 모리어티 : 흠, 당시에 나올 법한 독이라면……. 보툴리누스 독이나 투구꽃 독이 정석적이겠구먼. / 형가 : 어느 쪽이든 상관은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이천 년 이상 지난 비수에 성분이 부착되어 있겠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어찌 됐든, 세 개를 태우고, 세 개를 얼렸다. 남은 것은, 본체의 세 개. 『자, 각오하세요!』 단숨에 육박한 루비아가, 휙 하고 손을 당겼다. 물어뜯으려 했던 히드라의 어금니를 반대로 붙잡아서, 그대로 끌어당긴다. 물론 히드라도 저항하려 했지만, 그 반동을 이용하면서, 루비아의 손가락은 반짝임을 입안으로 던졌다. 폭발했다. 히드라에게 먹인 보석이, 기폭한 것이다. 『이제 두 개!』 불적하게 웃은 루비아의 입술이, 살짝 떨렸다. 터졌을 히드라의 목 상처 부위에서, 무언가가 솟아올랐던 것이다.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다가온 육괴가 점액을 흘린다. 이윽고, 그 점액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처음 것보다 한 바퀴 작은 히드라의 목이 되었다. 『재생──?!』 확실히, 히드라의 전설에는 그런 일화도 있다. 그 대영웅 헤라클레스가 미케네의 왕에게 괴물 퇴치를 의뢰받고, 히드라와 마주했을 때, 아무리 목을 잘라도 끝에서부터 재생해 나갔다고. 당연히 린과 루비아도 그런 전설을 알고는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알고 있어도 믿기 힘들 정도의 속도였다. 시간이 되돌아간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의, 처절한 재생. 그 현상에 숨을 멈춘 불과 1초도 안 되는 시간 안에, 독 안개 속, 스르륵, 하고 그림자가 가라앉았다. 『──읏, Anfang(세트)!』 순간적으로 린이 흑주(간드)를 쐈지만, 그 마술이 독안개를 흩트렸을 때는, 이미 히드라의 모습은 남아있지 않았다. 사태를 감지한 루비아가, 희미한 두려움을 삼키면서, 주위 지면을 둘러본다. 다시 잠항. 하지만, 이번에는 불과 10초 정도였다. 린과 루비아, 두 마술사의 옆에서, 일곱 개의 히드라 목이 휘감아 올라왔다. 불에 탄 목도 얼어붙은 목도, 불과 십여 초 만에 재생했던 것이다. 『그럴 수가──!』 일곱 개의 목이, 나선형으로 꼬였다. 구불구불 비늘이 쓸리고, 그럼에도 계속해서 서로 얽힌다. 큰 나무라기보다, 신이 휘두르는 것과 같은 마창일까. 일곱 개 모두가 비틀어져서, 긴밀하게 합일되어, 그대로 두 사람을 향해 돌진했다. 그 위력, 그 정확도. 번개에 필적할 만한 속도. 순간적으로 두 사람이 만든 방어 마술도, 공성의 마술도, 모두 튕겨 나갔다. 크게 끌어올려진 '강화'로 몸을 피하는 것조차 할 수 없었다. 고귀한 회로(로열 서킷), 패하다. 날아간 두 사람의 몸이, 투기장 벽에 처박힌다. 독숨에 대항하기 위해, 가능한 한 호흡을 줄이고 있던 두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었다. 폐에 남아있던 공기가 충격으로 토해져서, 모든 기능이 정지한다. 아무리 마술사라도, 완전히 산소를 빼앗겨서는 저항할 여지가 없다. 마지막 일격을 가하듯이, 일곱 개로 돌아온 히드라의 어금니가 휘둘러졌다. 이미 회피 불가능, 방어도 불가능. 참혹한 최후를 가져다줄 죽음의 어금니가, 린의 목덜미에서──종잇장 하나 차이로 멈췄다. 정지 이유를, 지켜보던 도박꾼들은 알았다. 종이 울리고 있었던 것이다. 환상종으로서가 아니라, 펨의 선연(카사)을 위해 만들어진 복제품으로서의 '사양(본능)'이었을까. "1라운드 종료입니다." 딜러의 목소리가, 투기장에 울려 퍼졌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39 "──어떤가요, 미스 토오사카." "보면 알잖아. 한계야(いっぱいいっぱいよ)." 흥, 하고 코를 울리며 린이 말한다. 투기장 가장자리, 입장했던 복도 근처가, 그녀들의 휴식소였다. 현재, 두 사람은 치료 술식을 3배속으로 돌리고 있다. 이 이상의 속도로 하면, 오히려 몸에 부담이 가 버린다. 내장은 물론 뇌까지 단련한 두 사람의 몸이라도, 견딜 수 없는 한계는 있었다. 마술 각인에 원래부터 담겨있던 치유 마술과의 상승 효과를 확인하면서, 린이 묻는다. "당신이야말로 할 수 있겠어?" "왼손과 갈비뼈에 세 군데 금이 갔네요. 마술로 보호는 가능하지만, 전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건 2분, 아니 1분 30초가 적당하겠네요." "이성적인 판단이네." 린이, 눈을 가늘게 뜬다. 두 사람 모두, 만신창이라고는 할 수 없더라도, 상당한 상처를 입었다는 것은 틀림없었다. 그 정도의 강적……따위의 수준이 아니다. 키메라나 와이번도 그렇지만, 이번 히드라는 완전히 두 사람을 웃돌고 있다. 비장의 고귀한 회로(로열 서킷)조차 깬 실력은, 그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었다. 신비로서, 가 아니다. 생물로서, 다. 압도적인 재생 능력이나, 투기장 그 자체를 자신의 영역으로 변모시켜 버리는 제압력은, 바로 그 일부분이다. 단순한 흉폭한 환상종이라는 것이 아니라, 히드라는 순수하게 생물로서 강력했다. 흘끗, 하고 지면을 본다. 히드라로 인한 투기장의 독늪화는, 현재 2할에서 3할 정도일까. 이것이 6할 이상이 되면, 사실상 투기장은 히드라의 영역으로서 완성되어 버린다. 그런 상태에서 타도할 수 있는 것은, 그야말로 헤라클레스 같은 신화 속 영웅뿐일 것이다. 반 펨의 모방이 어디까지 진실에 가까운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신화 시대에도 비슷한 싸움이었을 것이라는 설득력은 있었다. (생각해 보면, 누군가를 닮은 모방일지도 모르겠네)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이미 현대에 있을 수 없는 것을 재현한다는 의미에서, 린은 자신의 수행원을 떠올리고 있었다. (그 녀석, 대체 뭐하고 있는야) 결국, 시로의 수색은, 도중에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린이든 루비아든, 모나코에서 그 이상의 염려는 없다. 펨의 선연(카사)에 휘말린 것으로 정보가 차단되어 버렸지만, 그 사이에 그 청년이 얼마나 많은 재앙에 휘말려 있을지, 상상도 가지 않았다. 빌딩의 폭파 해체(데몰리션)이든, 기원탄이든,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사건이 너무 많다. 그리고, 그녀의 불안은, 어떤 의미에서 적중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40 히드라의 턱이, 린의 복부를 씹어 부수려 하자, 닫힌다. 그 순간, 하얀 무언가가 턱의 폐쇄를 가로막았다. 보석 마술에 의해 방어막을 씌운, 하얀 손발이었다. 루비아의 손이 위턱을 지탱하고, 발이 아래턱을 밟는 형태로, 힘으로 히드라를 멈추었던 것이다. (……에) 라고, 자신은 순간 숨을 멈췄다. 아무리 그래도, 그런 힘겨루기가 통할 상대일까. 루비아의 『강화』 정도라면 알고 있지만, 히드라의 강력은 곁눈으로 보기만 해도 규격 외다. 인간의 근력을 수배 정도 증폭시킨다고 해도, 코끼리의 격돌을 받아들일 수 있을 리가 없을 것이다. 자신의 주위의 겜블러들도, 한결같이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루비아가 히드라를 멈춘 것만이 아니다. 그런 호기임에도 불구하고, 남은 히드라의 머리가 일절 공격을 걸지 않는 것에 대해. 싱긋, 하고 쓰러진 채인 린이 웃었다. 『……드디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네』 천천히, 상반신을 일으킨다. 그 바로 근처의 독 늪에서──입체 영상에서는 거의 바늘 끝 정도의 점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톡, 하고 큰 녹색 보석이 떠올랐다. "설마." 라고, 반 펨이 눈을 떴다. 놀라움과 칭찬의 감정으로 가득 찬 눈동자였다. "히드라의 독 늪에, 거꾸로 독을 흘려 넣고 있었던 건가!" "뱀과 술의 전설이군." 스승님이, 어이없다는 듯이 중얼거린다. 그래서, 자신도 언젠가의 강의를 떠올리고 있었다. 예로부터, 세계 각지에서, 뱀과 술은 어딘가 인연이 가까운 듯하다. 예를 들어, 일본의 야마타노오로치가, 술에 취해 잠든채로 퇴치당했다는 전설은 가장 대표적일 것이다. 그 외에도, 히타이트 신화에서, 사룡(蛇竜) 이룰루양카스스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다가 폭풍신에게 살해당했다는 일화도 있다. 린들은, 제1라운드부터, 계속 그것을 걸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독을 어디서…… 아니, 혹시……" "……해냈구만. 정말이지, 사기꾼의 재능까지 타고났는걸." 말문이 막힌 이시리드에게, 뤄롱이 쓴웃음을 지었다. 입체 영상의 린과 보석을 가리키며, 청년이 말한다. "저건, 첫 키메라의 마비독에서 추출한 녀석이겠지." (아……!) 아연실색하여 입체 영상을 다시 보니, 그 입체 영상 속에서, 루비아가 말한다. 『──정말이지, 성격도 나쁘시긴』 『실례네(ご挨拶ね). 당신도 찬성했잖아. 저 독은 환상종과 관계없이, 반 펨과 그 부하들이 만든 대용품인걸. 신대의 마술사의 독이니까, 신대의 환상종에게도 효과가 있는 건 당연한 이치. 추출하는 데 꽤나 고생했지만』 땀투성이가 된 채, 린은 가볍게 코웃음을 쳤다. 제1전. 린의 패배 이유가 된, 키메라의 마비독이다. 투기자의 안전을 위해, 원래의 환상종과는 달리, 반 펨에게 제공받은 마비독을 썼다고 했었다. 지금 린의 발언으로 보면, 그녀는 그 독을 마술에 의해 추출・해석하여, 루비아가 와이번과 싸우고 있는 제2전 사이에, 자신이 쓸 수 있도록 개조하고 있었던 것이다. 환상종의 능력에 의존하는 독이 아니라, 마술로 만들어진 독이라면, 새롭게 작성・개조하는 것 자체는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조제를 위한 재료는 키메라와 싸우는 동안, 그 체액이나 이빨 등에서 몰래 취득했던 것이겠지. 하지만, 설마 이런 식으로 역이용할 줄이야. 루비아의 손에 이끌려 일어나면서, 린은 독 늪 쪽을 돌아보았다. 돌변하여, 느릿느릿하게 히드라가 움직인다. 아홉 개의 머리 각각이, 서로 얽히고 있다. 제1라운드에서, 린과 루비아를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합신의 머리. 이미 독이 퍼져 있는 이상, 혼신의 일격에 매달리는 것은, 결코 잘못된 판단은 아니었을 것이다. 조금, 늦었다. 가칭, 하는 소리가 났다. 히드라의 거체가, 보석이 만들어낸 그물에 걸린 것이다. 린의 독석과 함께, 루비아가 독 늪에 던져 넣었던, 수많은 보석에 의한 그물이었다. 보석과 보석 사이는, 강인한 마력의 실로 연결되어 있고, 각각의 보석에 담긴 마술에 의해 안쪽의 먹이를 몇 겹으로 약체화시키는 장치가 되어 있었다. 이 보석들도, 마지막까지 존재를 드러내지 않도록, 조금씩 독 늪 바닥에 장치되어 있었던 것이겠지. 린과 루비아 모두, 줄다리기처럼 보석 그물을 어깨에 짊어지고, 뒤를 돌아보았다. 『영차!』목소리가, 겹쳐졌다. 마치, 환상종을 끌어올리는 어업이었다. 순식간에, 독 늪에 잠겨 있던 히드라의 전신이 들어 올려진다. 중간에 활차와 비슷한 보석의 구조가 끼어 있던 것은, 지레의 원리를 응용하기 위한 것이었을까. "해냈다!" 무심코, 목소리가 나왔다. 들어 올려진 고래처럼 꿈틀거리는 히드라에게, 두 사람은 스윽 하고 검지를 향했다. 린도 루비아도 매우 닮은, 재앙스러운 녹색 보석을 쥐고 있었다. 「Vier(4번). Dornen töten die Bestie가시가 짐승을 죽인다(형의 비명荊の悲鳴)」 「Call green7 for your queen(녹의 7번, 그대의 여왕을 위하여緑の七番。汝の女王のため!)」 발동하는, 두 가지 마술. 그리고, "잘 자요(굿 나이트)." 두 사람의 목소리가, 제창한다. 동시에 있는 힘껏 쏘아 넣어졌던 반 펨의 마비독은, 이번에야말로 환상종을 혼수상태에 빠뜨린 것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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