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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술(占星術, (아스트롤로지))은 마술 계통의 한 종류다.*2*3

점을 치고자 하는 자의 물건을 매개로 별자리가 이끌어내는 인과율을 읽어낸다. 동양에서 말하는 수요도(宿曜道)와 비슷하다.*4
점성술이 강하면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결정할' 정도로 강해진다. 미래시와 비슷하다.*5

점성술을 구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별은 상황이나 사용자에 따라 다르다. 카발라 식으로 보석 마술을 더해 점을 친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는 촉매가 되는 광석을 태양계의 행성에 대응시켰다.*6 흐류거는 황도 12궁에 지닌 나이프를 대응시켜 점을 본다.*7

시계탑에서는 12개의 큰 카테고리 중 하나인 천체학과의 하위 과목으로 취급된다. 점성술 외에 천체운영, 신학 등이 천체학과에 포함된다.*8 이에 관해서는 천체 마술 항목을 참조할 것.


점성술의 응용법

단순히 점을 보는 게 아닌 다양한 응용법이 나온다.

■ 실력이 좋아서 예약해도 몇 개월은 걸린다는 점성술사 흐류거*9는 이런 저런 기술을 보여준다.
초단기적인 인과율에 간섭을 시전해 자신이 안전한 장소를 만들어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구사하는 비술 '에델펠트의 만화경' 을 회피해냈다.*10
→ 벽에 나이프들을 고정시켜 마법진을 구성한 후 점성술의 인도로 결계의 기점을 파악해 부순다. 이 방법은 결계와 대결하는 것에 가까워서 결계의 완성도가 높을 수록 힘들어지고 마력 소모도 크다.*11
→ 은신 마법진을 구사한다.*12
서번트의 숫자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13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보석에 의한 다우징을 시전했다.*14

캐스터(시바의 여왕)캐스터(질 드 레)는 염소자리에 있어야 할 태양과 토성이 미묘하게 엇갈린 걸 보고 불길한 별자리가 올 가능성을 예측했다. 그 말대로 오리지널 애비게일 윌리엄스칼데아에 소환된 애비게일에게 별자리를 통해 간섭해 왔다. 덧붙여 둘이 발견한 것은 현대의 정밀 관측기기나 칼데아의 우수한 마술 스테프들이 찾아내지 못 한 고난도의 미세한 엇갈림이었다.*15

메어리 릴 파고점성술천체 마술의 응용으로 밤하늘 쪽에서 상대의 위치를 간파한다.*16 시야를 공유한는 것도 가능한데 이베트 L. 레이먼은 메어리의 그 시야를 빌려 티아 에스칼도스에게 강제마안을 걸어버린다.*17

■ 일반인의 도박은 어떤 상황이건 순수하게 확률이 작용하지만(동전 던지기가 1/2, 6면 주사위가 1/6) 마술사가 개입하면 점성술 따위로 확률을 조작하게 되는데 그러면 필연적으로 흐름이란 것이 생긴다. 양자역학의 관측자와 비슷한 이론이다. 마술사의 우연이란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18


작품 내에서의 등장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세이버(아르토리아)멀린에게 점성술을 배웠다. 과거에는 자신의 길이 올바른가 같은 거의 판정에만 사용했으나 페이트 루트에서 에미야 시로를 사랑하게 되자 시로가 좋은 길을 걷게 하려고 별을 보려 했다.*19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랜서(쿠훌린)의 과거회상에서 점성술이 대단해 미래를 결정할 정도로 강한 드루이드가 언급된다.

페이트 엑스트라
라니가 점성술로 주인공(엑스트라)를 몇 차례 도와준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점성술사 흐류거가 종종 쓰며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도 한 번 썼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시바의 여왕)캐스터(질 드 레)가 별의 움직임을 보고 불길한 별자리를 예측했다.


이외, 점성술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는 별은 나름대로 잘 본다고 자부하지만 점성술은 복잡하기만 하다고 싫어한다.*20

■ 기본적으로 다른 마술사공방에서 점을 치면 토지와 공기가 협조를 안 해 주고 방해하는 결계가 설치되어 있거나 하기도 하여 실패할 확률이 높다.*21

■ 방위에 의한 점성술을 같은 장소에 여러 번 사용하면 강도가 무뎌진다.*22

캐스터(시바의 여왕)에 따르면 현대의 학자들은 부정하겠지만 별의 움직임이 경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한다.*23

■ 특정 현상이 일어날 거라 점괘에 그 현상이 일어난다는 결과가 나온 건지 아니면 운세로 인해 그 현상이 일어난 건지 단순하게 판단할 수 없는 케이스가 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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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4月15日 16:13

*1 각주예시

*2 그들이 배우는 마술 계통도 폭넓다. 서양 연금술, 흑마술, 위치크래프트, 점성술, 카발라, 룬, 끝은 일본의 음양도에 이르기까지, 일족의 누군가가 그것을 배우고 있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 다 빈치 : 아, 아아. 소감이네. 물론 있고말고. 저건 점성술(아스트롤로지)의 뿌리가 된 마술─── 혹성과 천공, 그리고 우주의 운영을 빌리는, 천체마술의 “원시의 모습”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라니 : “평안하셨나요. 블랙모여가 남긴 것을 가지고 와 주셨군요. 예를 표합니다. 오늘이라면 때도 무르익었으니, 블랙모어의 별도 읽을 수 있겠지요.”(중략) 기계적으로 대답한 라니는, 아레나에 남겨져있던 아쳐의 화살이라 추측되는 물건을 보더니 한 두 마디 중얼 거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 라니 :“……이것이라면.” 라니는 그 물건들을 부드러운 손짓으로 쓰다듬더니, 눈을 감고 하늘을 우러러보았다. / 라니 : “별들이 이끌어내는 인과율,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수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 법입니다. 블랙모어의 서번트, 그를 이끌었던 별도 또한, 오늘 이 하늘 위에 빛나고 있습니다.”/ 점성술이라고 하는 것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오늘이 바로 그런 것을 점치기에 적절하기에, 그녀에게는 그 서번트가 보이고 있다, 는 사실만큼은 느껴졌다. / 캐스터 : “수요도[宿曜道]로군요. 저도 다소나마 가능합니다만, 저 마스터, 꽤나 능숙자네요. 스승의 말씀이니 하는 부분이 조금 신경쓰이네요. 조만간 알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뭐, 지금은 그 아쳐에 대해 집중하도록 할까요.”/ 라니 : “이것은…숲? 깊고, 어두운…….”/ 아쳐의 화살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창을 통해 허공을 바라보던 라니는,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5 "뭐,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이름이 바뀌고 얼마 안 있어 있었던 일이야. 로우 클래스 녀석들이 한 드루이드한테 몰려가서는 언제 전사가 되면 좋은 운명을 타고나게 될지 점쳐달라고 난리를 쳤지. 그 드루이드는 그, 뭐냐. 보기보다 실력있는 할아범이었는데 그 할아범의 점괘가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결정할' 정도로 강했던 거야. 할아범은 난처해하면서 그럼 오늘 전사가 될 자의 운명만을 점쳐 주기로 했어."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6 다시 한 번, 테이블의 지도에 시선을 돌린다. 미리 구입해둔 고지도[古地圖]이다. 물론 박리성의 자세한 내용은 그려지지 않았고, 어디까지나 공적으로 등록된 위장 건물이 기입된 지도이지만, 그 위에 몇개정도 보석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홍옥(루비) 창옥(사파이어) 취옥(에메랄드) 금강석(다이아몬드). 어느것도, 이곳에 감정사가 있었다면 금세 분발하기 바쁠 일품 뿐이다. 빛깔이나 크기는 물론, 직인에 의한 처리와 컷트도 훌륭한 보석이 갖가지. 그것들 보석과 루비아는 마치 보이지 않는 실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수수께끼의 압력을 자아내고 있었다. 보석마술. 에델펠트가가 가장 특기로 하는, 『염[念]을 쌓기 쉽고 마력을 축적하기 쉽다』라는 광석의 특성을 이용한 술식이다. 손 주변에 있는 보석들의 광휘를 바라보고는, 예민해진 집중력과 함께 루비아는 눈을 감는다. 이미지는 심장. 보석이 된 자신의 심장에 금이 가, 부서져 흩어진다. 손가락 끝까지 환상의 소리가 전해진 찰나, 소녀의 몸은 『신비를 이뤄내는 톱니바퀴』로 화한다. 신경은 총 수백에 달하는 마술회로로 바꿔 끼워지고, 골고루 대마술식과 연결되어, 소녀의 인식을 유체[幽體]까지 퍼뜨린다. 그 감각과 함께, 입술을 연다. 「Call(각성하라)」조용히 부른다. 호흡에 밀린 것처럼, 보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구형으로 다듬어진 것도 아닌 보석들이, 미세하게 흔들리기 시작해, 물리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움직임으로 굴러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하고 있는 것은, 보석에 의한 다우징이었다. 지하수나 광맥을 찾기 위해 이용되고 있는 다우징 수법은, 일반적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두 개의 꺾여 구부려진 봉을 사용해, 여기저기 걸어다니는 다우저의 모습은 각종 서적이나 텔레비전에서도 친숙하게 볼 수 있다. 지금은, 그런 고전적인 기술에 루비아 나름의 공부를 더한 것이었다. 「Thou art the Mars, blessing fram war deity(그대는 화성이니. 전신의 숨결을 받는 자 되리니).」 홍옥(루비)에 숨을 불어넣어, 그 의미를 부활시킨다. 어떤 보석이 어떤 혹성에 소속하는가는 마술이나 지방에 따라 크게 다른데, 루비의 경우 태양이라고도 금성이라고도 일컬어진다. 하지만―― (――카발라라면 화성) 솀함포라에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 박리성의 마술은 기초로 카발라를 채용하고 있겠지. 완전히 맞추는 것은 무리라도, 같은 논리인 쪽이 마술도 통하기 쉬울 것이다. (색은 빨강, 숫자라면 5, 금속은 철, 수호천사는 카마엘) 루비가 속하는 그릇(세피라)의 특성을, 곰곰이 루비아는 연상한다. 어쨌든 최후의 단어에, 가볍게 이를 갈았다. 여기도 천사다. 카발라가 성서를 기초로 한 마술인 이상 천사가 빈출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런데도 여기까지 반복 당한다면 초조함을 억누르는 것은 어렵다. 그 초조함마저 마술에 필요한 집중력으로 변환시키면서, 소녀는 창옥(사파이어)으로 시선을 옮긴다. 「Thou art the Jupiter, blessing fram our father(그대는 목성이니 부신의 숨결을 받는 자 되리니).」 취옥(에메랄드), 금강석(다이아몬드)에게도 같은 의식을 반복한다. 그에 따라, 보석의 속도에도 기세가 더해진다. 빙글빙글 회전하는 보석들은, 마치 각자의 중력으로 끌어 당겨, 공전을 반복하는 천구도[天球圖] 같았다. 애초에 보석이 대지로부터 발굴된 지구의 일부인 것을 생각하자면, 그런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것이 마술에게 있어서는 자연스러운 것인지도 모른다. 고지도의 대지[垈地]를 중심으로, 보석들은 빙글빙글 회전한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7 플러의 더럽혀진 손이, 민족의상 위에서 허리의 벨트 부근을 쓰다듬었다. 그곳에 수납된 12자루――황도 12성좌와 대응시킨 나이프는, 어제 회식에서도 보여주었던 참이다. 루비아가 보석에 담긴 마력을 다룬다면, 플러는 혹성에 덧그린 나이프를 다룬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8 대부분의 마술사는 전체 기초……마술 전체의 공통 상식, 유감마술과 감염마술, 지맥, 마나학……를 5년 정도 배우며, 그 뒤에 가계별로 계승한 학부에 들어가며, 그 보좌, 발전을 위한 예비로서 다른 학부에도 이름을 올리는 것이 보통이다. 천체라곤 해도 점성술, 천체운영, 신학 등으로 세분되므로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수득과정의 마술사와 만나는 일은 드물다. 또한, 학부 기숙사 거리(컬리지) 별 결속은 강고하며, 다른 학부가 자신들의 영역에 들어오려고 하면 개인 간의 다툼에서 컬리지 간의 분쟁으로 발전하는 일도 종종 있다. 무엇보다 나는 시계탑에 재적했던 기간이 없으므로, 그런 영역 의식엔 전혀 연이 없다. 그런 자유분방한 로크스트로 컬리지를 활보하고 있다.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9 「그렇고말고. 평소라면 억만금을 줘도 수개월은 기다려야 하지만, 오늘 이 시간만큼은 염가로 대특가다. 눈물로 감사하라고」카드처럼, 나이프가 다뤄진다. 정글링이라기보다, 그것은 타로를 섞어서 운명의 수레바퀴(ROTA)를 돌리는 점술사의 모습을 상기시킨다. (중략) 「안 줄 거여! 일본에서 가져온 귀중한 거니께!」 「아―아―, 그럼 점봐줄테니까 넘겨」허리에 감은 감았던 벨트를 풀자, 식탁에 팽팽한 공기가 스친다. 그 벨트에는 십 수개의 나이프가 줄지어있었다. 한 눈에 봐도 손에 익은 것 같은 느낌으로 목제 그립은 색이 바래있었고, 한편 유연하게 뽑아낸 칼날은 무서울 정도로 예리하게 벼려져 있었다. (중략) 4개의 나이프가 튀어오른다. 마치 별자리를 나타내는듯한, 자연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배치로 허공에서 반전한다. 하지만, 그것은 화강암 테이블에 떨어지는 것보다 빨리, 모조리 의외의 물건에 찔려 박혔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0 「어이어이 공주님?」 「고용하라 말한 이상에는, 실력을 보여주는 게 순서겠죠. 적어도 살아 남아보시라고요. 클라운, 옆으로 비켜서세요」이전에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뿜어낸 마탄따윈, 초조한 나머지 쏜 가벼운 놀래키기에 지나지 않겠지. 지금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의 손가락 끝에 모인 마력은, 하위 환상종조차 터져 흩어져버릴 정도로 흘러넘치고 있었다. 둥실, 하고 고지도에 놓여있던 보석들이 스스로 부유한다. 그것 뿐만이 아니다. 루비아의 마력에 부응하여, 각자의 휘광을 발하고, 유유히 마력의 소용돌이를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에델펠트의 만화경, 차분히 감상해보시길」미소와 함께 발한 속삭임은, 술식의 이름이기라도 했는가. 만화경처럼 반짝이는 만색의 마력. 그것이야말로 에델펠트의 긍지를 뒷받침하는 비술임이 틀림없다. 「Call(각성하라)」부름과 함께, 보석들과 루비아의 마력이 그 손가락 끝에 압축된다. 「오오옷?!」찰나, 플러도 나이프를 뽑아냈다. 순식간에 공중에 던져내는 건, 식탁에서 점을 보려고 했을 때와 같다. 하지만, 거기서부터 점성술사는 손가락을 움직이고, 허공에 마력원을 그렸다. 클라운이 옆으로 뛰어 물러섬과 동시에, 플러도 외친다. 「Lead me(인도하라)!」 광휘가, 세계를 짓눌렀다. 루비아와 보석들이 발한 마력은 그야말로 만화경. 그 섬광은 아름다운 사신이 되어 쏟아져내려, 굉음과 분진으로 하여금 방을 남김없이 뒤덮는다. 이윽고, 그을린 연기가 잠잠해질 무렵, 쳐부서진 벽과 바닥은 폭심지같은 양상을 드러내고 있었다. 만족한듯이 내려보는 루비아는, 「훌륭해요」하고, 칭찬했다. 그 폭짐지의 구석에서, 중년 점성술사는 몸을 둥글게 만 거북이처럼 되어 있었다. 콜록콜록 기침을 해대면서, 플러가 항의의 목소리를 냈다. 「……망할 여자가. 진심으로 죽일 셈이냐!」「어머 감사한 말씀이네요. 자기 죽음도 점치지 못하는 점성술사는 불필요하거든요. 방.금. 건. 그.런. 거.잖.아.요?」루비아의 말은, 폭탄을 플러가 막아낸 술식에 대해 건드리고 있었다. 초단기적인 인과율에 간섭하여, 『자신이 안전한 장소』를 만들어낸 것이라고 그녀는 꿰뚫어 본 것이다. 요컨대, 텔레비전의 점 같은 곳에서 자주 나오는 『행운이 따르는 장소[方位]』와 같다. 적극적으로 장소의 행불행을 이용하는 마술은, 풍수나 그것에서 기인한 음양도의 돌아가기[方違]에서 볼 수 있지만, 이만큼의 마탄을 회피하는 솜씨는 좀처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젠장 단벌 옷이 엄청나게 탔잖아. 아아아, 촉매(카탈리스트)도 엉망진창이야! 이 자식, 배상금은 각오해둬라!」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1 고양과 함께 날려 보내진 6개의 나이프가, 마치 식탁의 버터처럼 간단하게 돌층에 박혀 마법진을 형성한다. 하지만, 그 사이 3개가 돌층에 박힌 채, 부들부들하고 떨리고 있었다. 저항받고 있는 것이다. 초상과 초상이 부딪혔다면 그 결과는 서로의 기량이 정한다. 그렇기에 플러로서도 물러설 수는 없었다. 신체 내의 정기(오드)를 더욱이 연소시키고, 마력으로 변환시켜 나이프에 내던진다. 돌층을, 후려갈겼다. / 「Lead me, now(지금 이 순간, 인도하라)!」/ 고함과 전파된 마력이, 나이프를 튕겨낸다. 돌층에서 뽑아 나온 나이프가, 그대로 기세좋게 벽에 박혔다. 그 뿐인가――보라, 그곳에 있을 터인 벽이 홀연 희미해지고, 금속이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나이프가 낙하한 후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었다. 애초에, 그곳에 있었던 벽은 현실의 것이 아니다. 엄중히 만들어진 결계를, 플러의 점성술에 의한 『인도』가 허문 것이다. (중략)「히이, 지쳤다」라고, 이마의 땀을 손등으로 닦는다. 실제로, 극한까지 집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플러의 안색은 10살도 더 늙은듯 흙빛으로 변해 있었다. 단순히 마술을 행사하는 것만으로는 이렇게 되지 않는다. 이 박리성에 걸려있는 결계가 그만큼 강고한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2 게다가, 은신 마법원을 펼쳤던 것은 플러다. 방위에 의한 술을 몇 번이고 같은 장소에 사용하면 강도가 무뎌진다……고, 본인은 싫어했지만, 모인 마술사 중에서도 가장 적성이 맞는다는 이유로, 스승님에게 설득당한 것이다. 그 플러가, 가장 먼저 눈을 희번덕거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3 한숨을 토하고 나니, 더이상 물러날 수도 없다며 웃고, 주머니에서 몇 개의 나이프를 꺼내들고 하늘로 던졌다. "Lead me(인도하라)." 그러자, 나이프가 공중에서 원을 그리듯이 균등하게 정지했다 싶더니, 마치 제각각이 의지를 지닌 듯이, 능동적인 움직임으로 플뤼거의 주위 바닥에 꽂혀 선다. 돌 타일 바닥인데도 관계 없이, 마치 파고들듯 칼날의 반을 강하시키는 단검 무리. 플뤼거는 그 점의 배치로 그린 '마법진'의 중심에 주먹을 찔러, 자신의 마력을 대지와 하늘에 순환시켰다. "Lead me, now(지금이야말로, 인도하라)!" 그러자, 단검이 바닥을 헤엄치는 상어의 지느러미처럼 움직이기 시작해, 중력에 거스르듯 다시 플뤼거의 주위에 떠올랐다. 그리고, 제각각의 날 끝이 나침반처럼 움직여, 그것들이 제각각 방향을 가리키며 정지하기 시작한다. 허나ㅡ 그 중의 몇 개인가는, 자기장이 흐트러진 방위 자침처럼, 격한 회전을 거듭하면서 전혀 그 움직임을 멈추려 하지 않는다. "영령의 수가 줄었나? 아니......" 그가 한 것은 점성술에 의한 인과의 흐름을 보는 마술이며, 영령 존재라고 하는 본래 이질적인 존재의 방향과 거리를 가늠하는 것이다. 만약 영령이 소실했다면, 단검은 그냥 지면에 떨어지고 끝날 터다. 허나, 하늘에 떠있는 단검 중 몇 개인가는, 그 자리에 떠있는 채로 기세 좋게 계속 회전하고 있다. 마치, '존재는 하고 있지만, 어디에도 있지 않다'는 모순을 나타내는 것처럼. "......이런이런, 나는 단순한 척후다. 운명의 이치에 거스르는 짓은 하지 않고, 수수께끼 풀기는 그야말로 시계탑의 선생의 특기분야겠지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 조용히 부른다. 호흡에 밀린 것처럼, 보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구형으로 다듬어진 것도 아닌 보석들이, 미세하게 흔들리기 시작해, 물리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움직임으로 굴러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하고 있는 것은, 보석에 의한 다우징이었다. 지하수나 광맥을 찾기 위해 이용되고 있는 다우징 수법은, 일반적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두 개의 꺾여 구부려진 봉을 사용해, 여기저기 걸어다니는 다우저의 모습은 각종 서적이나 텔레비전에서도 친숙하게 볼 수 있다. 지금은, 그런 고전적인 기술에 루비아 나름의 공부를 더한 것이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15 ……불길한 "별자리"의 때가 가까워지고 있어? 그건 흉조의 예언……이라는 거야? / 질 드 레 : 바로 그렇습니다……! 위치상 이 칼데아에서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드물지만――― 현대의 광학기기나 네트워크를 구사하면 천체의 관측도 가능하죠. 마술예 조예가 깊은 우수한 기술자들도 배속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그들조차 눈치채지 못하는 별의 화합과 흐트러짐이 있습니다. 어느 쪽도 염소자리에 있어야 할 터인 태양과 토성, 두 천체의 관계에 매우 미세한 엇갈림. 애초에 별의 움직임은 그 어떤 예지를 통해서도 완전하게 예측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무언가의 이변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저는 결론내렸습니다. / 시바의 여왕도 예언을……? / 시바의 여왕 : 어라, 뜻밖인가요오? 저 역시 별들이 내려준 지혜의 은혜를 받은 자라고요? 별을 점치는 기술은 큰 바다를 항해하는 바다의 민족, 또――― 밤을 벗삼아 여행하는 사막의 민족으로부터 기원한 것이니까요. 지금의 학자들은 부정하겠지만, 별의 움직임은 경제에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걸요. ……아까 전에는 약간 방해를 받긴 했지만. 저 역시 마스터에게 보고드리려고 생각하던 참이었어요. 질 드 레 씨도 저랑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지상에서 강한 시선을 느끼고, 그쪽으로 눈길을 준다. 다음 순간── 지상에서 하늘로 솟구친 충격이 퍼지며, 자신 주위의 안개만이 깔끔하게 떼어지듯이 날아가버렸다. "!" 어째서 이쪽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었는가, 그리고, 어째서 이 안개를 날려버릴 정도의 마술의 전조를 눈치챌 수 없었는가── 그 이유를, 눈 아래에 펼쳐진 광경으로 짐작하는 티아. 거기에 있던 것은, 천체과로 이적한 메리 릴 파고와, 시계탑 1급 강사의 아들인 페즈그람 볼 셈베른이었다. 천체 마술의 응용으로, 밤하늘 쪽에서 점술적으로 이쪽의 위치를 간파하는 메리가, 이쪽을 똑바로 가리키고 있던 것이다. "……그렇게까지 정확하게 관측 가능한 건가……?" 티아의 신음소리가 닿았을 리도 없지만, 지상에 있는 메리는 상대의 의도를 짐작하고 입을 열었다. "……아무리 그래도, 대강의 위치만이랍니다. 그러니까, 그 범위의 안개를 개이게 했어요."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7 페즈그람이 그렇게 말한 순간, 티아는 자신의 몸이 전방향에서의 충격으로 붙들리는 감각에 사로잡힌다. "……!" 충격을 관장하는 페즈그람의 마술은 아니다. 다른 인간의 짓이며, 마술이 아니라 이능 부류다. 그것을 순식간에 이해한 티아에게, 페즈그람의 이어지는 말이 닿는다. "그.녀.의. 시.선.이. 닿.기.만. 하.면., 문.제. 없.지." 거기에 맞춰,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밝은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8 "물론 안 된다. 지금 것은 단순한 확률의 문제니까. 설령 백 번 연속으로 빨간색이 나오더라도 다음에 검은색이 나올 확률은 2분의 1이다. 엄밀히 말하면 카지노 룰렛에는 빨간색도 검은색도 아닌 0이나 00도 있지만, 이번엔 무시해 두자." 스승이 자신의 관자놀이를 쿡쿡 찌르며 말했다. "인간의 뇌의 습성상 언젠가는 결과가 수렴할 거라든가, 지금은 이런 흐름이라든가 라고 얼른 이론을 세우려고 하지만, 원래 확률은 그런 것들에 좌우되지 않는다. 과거의 흐름에 좌우되지도 않고, 승부의 결과가 미래의 확률을 바꾸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저런 모니터를 내걸고 있는 것은 혹시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등, 피가 잘 돌지 않는 손님들을 속이기 위함이에요.“ "그건 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가끔 나오는 스승의 독설을 들으면서 이론적으로는 납득이 갔다. 과거에 어떤 눈이 나왔든, 주사위를 굴려서 다음에 6이 나올 확률은 6분의 1이라는 것이다.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거기서 의미를 찾게 되고, 의미를 찾았기 때문에 도박으로 파멸하는 경우도 있다. 스승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그런 의미일 것이다. "즉, 영화나 만화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도박의 흐름이라는 것은 모두 사후적인 착각이 되는 것이지만 ------ 마술사의 도박은 예외다." "예예......." 눈이 동그랗게 말려 버렸다. 여기까지의 이야기가 모두 부정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것일까. 자신이 조금 기분이 나빠졌다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스승님이 미소를 짓는다. 사실 반쯤은 조롱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내 기분을 달래기 위해 조금 더 느린 어조로 말을 이어간다. "미안하다. 그래서 이것은 전제의 전제 중 하나의 전제 정도의 이야기다. 우리의 마법은 세상을 속이는 것을 본질로 삼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제한적이지만 확률을 조작하는 능력이라는 뜻이야. 당신은 시계탑에서 점성술 강좌를 들어본 적이 있겠지?"“아하 네 ------”지금 확률 조작이라는 이야기는 기억이 났다. 점이라는 것은 단순히 미래를 아는 행위가 아니라 미래의 확률을 간섭하는 행위라는 이야기였다. 마술사 확률 조작. 그리고 도박. '쿵'하고 머릿속에서 무언가 연결되는 느낌이 들었다. "확률에 간섭한 결과 ...... 흐름이 생긴다 ------" "맞다." 스승님이 고개를 끄덕인다. "예를 들어 양자론의 관찰자 같은 것도 비슷한 논리가 되겠지. 한 자리에 많은 마술사들이 모이는 이상, 필연적으로 흐름이 생기게 마련이야. 당신도 지금까지의 사건에서 단순한 우연으로 치부할 수 없는 만남을 여러 번 만났을 거요." ..... "네.“ 누군가에게, 그렇다. 그런 일은 여러 번 있었다. 설마 이런 곳에서, 이런 타이밍에, 믿을 수 없는 우연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그런 우연에도 이유가 있었다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19 하늘은 온통 회색이었다. 천개(天蓋) 같은 구름은 천천히 흐르고 있고, 먼 하늘에는 틈이 보였다. 이걸 보니, 밤이 되면 개겠지. 별이 보이게 된다면, 내일 일을 점쳐야지. 옛날, 자신의 전속 마술사에게 배운 점성술을, 그녀는 아직 기억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자신의 길이 올바른가, 같은 딱딱한 것에만 쓰고 있었지만, 오늘 밤 정도는, 특정 인물의 내일을 점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것도, 가능하면 빛나는 내일을. 몰려드는 위험을 알아두어, 가장 좋은 길을 걷게 하는 것이다. 그녀가 걱정하는 상대는 여하튼 위태해서, 그 정도는 하지 않으면 안심하고 잠들 수 없다.「---자. 문제는 이 도시에서 관측할 수 있는 별의 위치인데」 생각해보니, 이 날까지 밤하늘을 올려다본 적은 없었다. 그녀에게 있어서 우선해야 할 것은 성배전쟁에 이기는 것이며, 누군가를 위해 별을 읽는 것 따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자신답지 않다는 것은 그녀도 알고 있다. 그래도, 그걸 알면서도 별을 읽으려고, 밤의 장막을 이제나저제나 하고 기다리고 있다. ……정말, 무서울 정도의 심경의 변화라고 할 수 있겠지. 이래서야 마치, 이야기에나 나오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아닌가 하고 쓴웃음 지으며, 먼 하늘을 계속 바라본다. - 페이트 루트의 내용

*20 세이버 : 점성술인가. 짐도 다소는 별을 볼 줄 안다만, 저건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 복잡하기만 하다. 하지만, 스승의 말씀이라는 건 조금 신경 쓰이는구나. 머지 않아 이 소녀에 대한 일도 알게 될 테지만…… 뭐, 지금은 눈 감아 주도록 할까. - 페이트 엑스트라의 내용

*21 루비아의 눈동자도, 그 보석들을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었다. 스스로가 가상적인 의미로 생명을 부여한 소우주(미크로코스모스)를 앞에 두고서, 한 명의 마술사로서 그것이 도달하는 종착지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겠다고, 눈을 떼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들의 궤적은 돌연 투명한 손으로 방해를 받은 듯이 방향을 돌려, 미주[迷走] 끝에 움직임을 멈추었다. 「……역시, 방해받고 있군요」하고, 소녀는 속삭였다. 모히칸 모습의 제2 종복――클라운도 다시 그 지도와 보석의 나열을 바라보고는, 몹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아직, 애쉬본의 결계가 효력을 남기고 있습니까」 「적어도 마술사의 공방이라면 당연……하긴 하지만, 불가해한 점은 남아있어요」 (중략) 「이래 봬도 점성술사라고. 에델펠트의 장기이신 보석마술은 문외한이지만, 도중에 점성 술식을 끼워넣었다면 단번에 알 수 있지. 아―아―. 그렇다고 해서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어. 어쨌든 다른 마술사의 공방이니. 토지도 공기도 제생각대로 될 리가 없지. 뭐 걸어놓은 게뤼온 애쉬본으로서도, 점치기 한방에 클리어 된다면 간밤에 잠을 못 이룰 껄. 그 살인이 게뤼온의 사주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2 게다가, 은신 마법원을 펼쳤던 것은 플러다. 방위에 의한 술을 몇 번이고 같은 장소에 사용하면 강도가 무뎌진다……고, 본인은 싫어했지만, 모인 마술사 중에서도 가장 적성이 맞는다는 이유로, 스승님에게 설득당한 것이다. 그 플러가, 가장 먼저 눈을 희번덕거렸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3 시바의 여왕 : 어라, 뜻밖인가요오? 저 역시 별들이 내려준 지혜의 은혜를 받은 자라고요? 별을 점치는 기술은 큰 바다를 항해하는 바다의 민족, 또――― 밤을 벗삼아 여행하는 사막의 민족으로부터 기원한 것이니까요. 지금의 학자들은 부정하겠지만, 별의 움직임은 경제에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걸요. ……아까 전에는 약간 방해를 받긴 했지만. 저 역시 마스터에게 보고드리려고 생각하던 참이었어요. 질 드 레 씨도 저랑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 페이트 글내드 오더의 내용

*24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점술에서는 특정 현상이 일어날 거라 점괘에 그 현상이 일어난다는 결과가 나온 건지, 아니면 운세로 인해 그 현상이 일어난 건지 단순하게 판단할 수 없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어떤 마술계통에서는 이것을 역으로 이용해, 점의 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거기에 나타난 현상을 일으키는 기법이 있습니다. 즉, 인과의 역전입니다. 점친 결과에서부터 거슬러 올라가, 그 결과가 도출되는 원인이 된 현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 2019년 9월 8일자 미와 키요무네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