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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티아 에스칼도스

타입문 백과

티아 에스칼도스

最終更新:2024年10月26日 13:57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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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 서번트가 아니지만 서번트임을 가정한 스테이터스가 기제되어 있음(*2)
진명 티아 에스칼도스?
성별 기반이 된 신체는 남자
신장 , 체중 플랫보다는 몸집이 작다. 몸이 결락 &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알 수 없음. 체중도 마찬가지.
속성 혼돈 중립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C, 민첩 : A, 마력 : A++, 행운 : D, 보구 : EX
소유한 보구 어 클락워크 아바돈 - 공동이담 망각은 축제에 도달하리, 그 외 정체불명의 보구 하나
보유 특수능력 마권의 주민 : A, 시류조작 : A, 대마력 : EX, 단독행동 : EX

플랫 에스칼도스의 안에 있는 에스칼도스 가문의 비전이다.


인물 설명

에스칼도스 가문의 비원. 이에 대한 내용은 플랫 에스칼도스 항목을 참조할 것.

저격을 당한 플랫 에스칼도스의 머리가 날아간 후 독백하면서 나타났다. 사실 그 자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신이 의미를 이룰 때가 온 것이며 에스칼도스 가에 부여된 최대이자 최후의 목적이자 태어난 의미를 위해 다음 단계로 이행하는 거라 한다. 최초부터 이렇게 잃는 것이 최후의 피스였고 이것이 자신이 태어난 이치이며 이것 외에 자신에게 주어진 의미 따위는 없었다 한다. 자신을 재기동시켜 티아 에스칼도스가 깨어난다. 자신을 나(僕)라 부르고 플랫을 나(俺)라 부른다. 계속해서 존재하는 것이 목적으로 그걸 위해서라면 인간을 별에서 남김없이 없애버릴 수도 있다 한다.(*3) 티아 에스칼도스라는 이름은 자기 친구가 붙여준 이름이라 한다.(*4)

티아는 플랫의 기억을 갖고 있다. 자신에게 상관 없는 존재일지라도 플랫이 알고 있는 자들(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에게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딱히 생각 안 하고 찾아가거나 한다.(*5) 한편 플랫을 죽인 실행범들은 처리했고 지시를 내린 배후도 죽일 예정이라 한다.(*6)

메살라 에스카르도스가 안배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힘이 필요하다. 티아는 그걸 갈망한다. 정확히는 공존할 거인가, 힘으로 지배할 것인가인데 일그러진 공존을 목표로 한 플랫이 죽어버렸으니 자신은 반대로 나약함을 버린 후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힘을 얻으려 한다. 그래서 거짓된 성배전쟁의 도중 각성해 버린 티아는 이번에 소환된 신들에게서 학습하고 몸을 적용시킨다거나, 의식의 끝에 완성된 소성배를 강탈한다던가, 진흙으로 오염된 대성배를 어떻게든 정화한다던가 등을 떠올렸다. 그리고 자신이 플랫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를 적대시한다.(*7) 2세의 제자들은 티아를 무슨 일이 있어도 플랫의 다른 측면이자 교실의 일원으로 취급한다. 자신들을 공격해 온 티아를 막는 것도 교실의 일원인 플랫을 2세가 안 볼때 혼 좀 내 준다는 느낌이었다.(*8)

스빈 그라쉬에이트는 이전부터 티아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었다. 스빈에 따르면 감이 좋은 제자들은 몇 년 전부터 티아의 존재를 어렴풋이 눈치챘으며 자신은 냄새로 간파했었다 한다. 평소 플랫의 1인칭은 俺지만 종종 僕라고도 하는데 이 때 이상한 냄새가 강해져서 이거 이중인격이나 마술적으로 만든 페르소나 아닌가 했으며 이 때문에 스빈은 처음에는 플랫과 티아를 신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는 플랫의 그런 비밀을 간파하고도 제자로 받아들여줬고 스승이 그랬으니 자기도 믿기로 했다 한다. 스빈은 이 대화를 통해 아직 플랫이 사라지지 않았고, 2세도 티아를 학생이라 생각할 거라 한다. 여기까지 들은 티아는 전투를 포기한다.(*9)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거짓된 성배전쟁의 후반부에 플랫 에스칼도스가 해드샷 당한 걸로 깨어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 랜서(엔키두)와 겨룬다거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과 결투를 벌이거나 하다 결국 2세의 제자들에게 패배를 인정한다.

스노우필드가 당장이라도 박살나기 직전의 상황에서 2세의 제자들은 스노우필드 자체를 거대한 원시 전지로 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얼터 에고 길가메쉬가 토지의 에너지를 빼 가 충전량은 예정의 절반이었지만 이걸 티아 에스칼도스에게 맡기는 것으로 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다 한다. 그 대가로 2세의 제자들은 그들이 바라는 것이자 티아가 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며 캐스터(알렉상드르 뒤마)를 불러온다.(*10)


티아 에스칼도스의 능력

마력과 몸놀림이 서번트와 동급이지만 일단은 인간이다. 그 전투력은 랜서(엔키두)와 대등하다. 약점은 내구력을 마력에 의한 장벽에 의지하기에 그 장벽을 해체하거나 마술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단순 피지컬은 플랫 에스칼도스랑 차이가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심 안 한다면서 플랫이 맞으면 치명상으로 이어질 것 핀의 간드 같은 건 전부 진지하게 대응한다.(*11)

■ 본래부터 몸이 반쯤 붕괴되어 있는 걸 마력에 의해 억지로 사람의 형태로 붙들어두고 있다. 즉 경도는 마력에 의존하기에 탈인간적인 튼튼한 몸을 갖고 있다.(*12)

■ 플랫 에스칼도스가 갖고 있던 직감과 감성은 발휘하지 못 하며 완전한 계측과 계산을 이용해 마술에 대응하는 전법을 쓴다.(*13)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현실세계에 있으면서 세계의 마술적인 구성을 인식하고 그 흐름이나 막힘에 개입해서 분석하거나 개변, 흡수한다. 전파를 가시화한 것 처럼 물리적인 시계 위에 겹쳐진 형상이면서 여러 마력의 흐름이 보인다. 마안이 아니라 청각에도 영향이 있고 태어날 때부터 그 광경에 홀려버리면 제대로 걷는 것 조차 할 수 없다. 이를 스킬 마권의 주민 랭크 A로 지녔다.(*14)
→ 자신의 영향 아래 있는 것을 마력이나 물질, 사고속도 등의 개념을 포함해 마력이 이어지는 한 가속감속을 엉느정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시류조작 랭크 A를 지녔다. 가속과 감속은 상속의 범위로 한정되어 완전정지나 광속화, 역행 등은 불가능하다.(*15)
→ 대마력은 마력에 간섭허거나 무효화하는 기술은 A+이며 돌파당하면 B 정도다. 대표 랭크 표기는 EX다.(*16)
→ 생물이므로 서번트 식으로 표현하면 단독행동 랭크 A++와 같다.(*17)

■ 보구 어 클락워크 아바돈 - 공동이담 망각은 축제에 도달하리는 물체에 여러가지 마술을 담아 한계까지 가속하여 사출하는 마력가속포다. 원자붕괴의 마술을 한계까지 압축시켜 물체에 담는 것으로 순수한 고위력을 낸다던가 암시같은 정신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등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 현재 지구에 있어서 행사가능한 마술이라는 조건이 있어 마법을 재현하거나 마법을 물체에 담아 쏠 수는 없다.(*18)

■ 그 외 정체불명의 스킬과 보구가 있다. 보구는 '공동이담/상실은 ■■■■■■■■■' 라 표기되어 있다.

■ 다양한 능력을 구사한다.
→ 마술각인을 외부확장할 수 있다. 주위에 솟아오른 마술각인은 무수한 생명으로서 독립한다. 리얼 타임으로 성장하는 마술각인이다.(*19)
→ 영창, 마술식 등의 도리 자체를 무시한 마력 조작을 사용하는데 시계탑의 로드나 아틀라스원의 고위 술자라면 이 광경을 본 것으로 티아의 정체를 짐작할 가능성이 있다. 오랬동안 플랫 에스칼도스를 봐 온 로드 엘멜로이 2세라면 한참 옛날에 그것의 정체를 눈치챘을 지도 모른다.(*20)
→ 중간권에서 랜서(엔키두)와 대화할 정도의 청력을 지녔고 서번트 마냥 우주에서 쏟아져내리는 방사선의 영향을 안 받는다.(*21)
→ 자신의 의식을 극한까지 가속시켜 주관으로서 포착한 세계의 흐름을 정체시킨다. 정말 시간이 멈춘 건 아니라 그에 맞춰 티아 자신의 움직임도 둔해지고 주위를 에워싼 공기가 강한 점성을 가진 미지근한 바다처럼 움직인다.(*22)
→ 플랫 에스칼도스가 쓰던 현대 마술의 카오스 이론을 사용한 1회성 술식을 구사한다. 플랫과의 차이점은 마술회로에 흐르는 오드를 가속시켜 주위에 두른 마나와 급속히 교환해서 순환시키는 걸로 스팩에서 플랫과 비교가 안 되는 고출력을 발휘한다. 이를 써서 티아의 몸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고 신경과 사지의 움직임을 폭발적으로 가속시킨 후 그로 인해 파괴된 세포와 관절을 계속 수복하거나 마력권의 벽을 만들고 거기 닿은랜서(엔키두)의 에이지 오브 바빌론으로 만든 창칼을 해킹해 흡수해 버린다. 이러한 힘은 메살라 에스칼도스가 그리던 꿈으로 귀결되는 형태다.(*23)
→ 몸 가운데에 구멍이 나 있다. 틈새에서 안구가 엿보인다. 이 구멍으로 마력을 빨아들이고(*24) 칠흑의 칼날을 뻗어내 사용하며(*25) 마력을 다른 곳에 보내기도 하고 검은 그림자 같은 것이 번져나온다.(*26) 그림자를 등 뒤에 펼치고 그 주위에서 고속회전하는 마력대를 쏜다. 본래 인간의 마력대는 위력에 한도가 있지만 티아의 것은 통상의 수백, 수천 배 까지 올라가 랜서(엔키두)가 전개한 방벽을 박살낸다.(*27)
→ 자신이 만든 위성을 복수의 랜즈로 만들어 의사적인 망원 스코프를 통해 아득히 먼 곳을 관찰할 수 있다.(*28)
→ 탁월한 마력조작을 통해 마법의 영역에 가까운 것인 비행을 다른 복수의 마술과 함께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한다.(*29)
→ 마술을 반사시키는 적에게 대항하기 위해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별 중 하나를 폭파시켜 그 과정에서 복수의 마술을 융합시킨 안개를 발생시켜 전방향을 애워싼다. 주위의 마력구성을 튕겨내는 목적과 몸을 숨기는 눈속임용이라는 목적으로 사용된다.(*30)
→ 강제의 마안에 대응하기 위해 자신의 피부 주위의 공기를 마안살과 같은 성질로 변화시킨다.(*31)
→ 티아가 혼돈마술을 쓰면 매번 즉흥적, 감각적으로 으로 마술기반을 매번 생성하는 플랫 에스칼도스와 달리 과거 플랫이 구축한 마술기반을 기억해 둔 걸 사용한다. 그래서 상대가 이해할 수 없기에 대응 불가능한 혼돈을 만든다. 위력이 플랫보다 상승한다.(*32) 한편 마술을 다루는 방식은 섬세해졌지만 즉흥적인 것은 플랫과 다를 게 없다고도 한다.(*33)

■ 서번트는 아니지만 어 클락워크 아바돈이 보구처럼 취급된다. 묘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고밀도의 마력이 순환하는 다중구조 마술식은 한 쪽에서는 태양빛을 비틀어 빛을 모으고 다른 쪽에서는 빛을 완전히 흡수하는 칠흑의 그림자가 된다. 마술각인은 세계 그 자체에 침식해가며 세계와 이어지려 한다.(*34) 플랫에게 영향을 받은 것 같은 영창인 개변 개시(치트 온)을 트리거 삼아 고유결계와는 다른 현실 세계를 그대로 덧쓰는 듯한 기세로 주위의 세계의 법칙을 흔들리게 하고 "땅이여(나의 몸은 인리의 비호하에 있지 아니하니)" "사람이여(현재의 영장이 억지에 빌고, 외치고, 허락하고, 연민하고, 미워하는 것을 긍정한다" "노래하라, 춤추라(이 균열에 악도 선도 전부 집어삼켜 자신을 나타낸다)" "구원의 멸망을(나의 눈동자는 인간이 쌓아올린 만상을 찬미하고, 그렇기에 나는 인지에 도전한다)" "살아서 발버둥쳐라!   (이 파괴로써, 인지의 번영을 축복하마, 별이 메말라 죽는 그 때까지)"라는 영창으로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침투시키고 폭발적인 일그러짐을 벌린 후 그것이 인력으로 작용해 지구의 상공을 떠돌던 스페이스 데브리를 수집한다. 이는 태양계의 행성처럼 대소 다양한 구체로 압축되어 티아의 주위를 순회한다.(*35) 진명개방과 함께 이 공기와의 마찰이 일어나지 않는 달들을 레일건처럼 사출한다.(*36) 이는 인류의 위협으로 판정되어 랜서(엔키두)가 성능이 향상된 에누마 엘리쉬로 요격하는 데 성공했으나(*37) 부서진 별의 파편들이 지구로 낙하했다. 워싱턴 DC, 엘로 스톤 국립공원, 일본의 연안 지역, 러시아, 그리고 북극에 떨어졌다. 이 중에서도 특히 북극해는 바닷물의 12%가 소실했다.(*38)
한편 이는 하나 빼고 전부 미끼이며 가장 큰 별에 위장 마술을 걸어 마력을 지운 채로 다른 궤도로 스노우필드에 낙하시키려 했다. 명분은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를 배제하고 성배의 근간인 토지 그 자체를 파괴하려고 한 것이며 진짜 속내는 성배를 위해 플랫 에스칼도스를 죽인 자들과 의식이 밉다는 이유였다.(*39) 마력을 완전히 지웠기 때문에 랜서(엔키두)의 기척감지에 위화감이 포착되었고 사슬로 별을 묶으려 했지만 티아의 마술에 방해되어 낙하지점이 스노우필드에서 로스 엔젤레스로 바뀌는 정도에 그쳤다.(*40) 낙하한 곳의 수 킬로미터에 걸쳐 전 생명을 소실시키고 이어서 붕괴가 일어나 연쇄적인 파국을 일으킬 예정이었으나 마침 로스 엔젤레스에 도달한 구갈안나가 그 별을 먹어치운 것으로 무마되었다.(*41)
→ 구갈안나가 필살의 일격은 사용하려고 빈틈을 보이자 티아는 볼링공 크기의 위성 몇 개를 날렸다. 구갈안나는 그걸 주위의 공기를 빨아들일 때 같이 마셔 버렸다. 티아가 어 클락워크 아바돈을 발동시키자 위성은 분자운동을 정지상태에 가깝게 만드는 술식을 발동시켰고 그걸 삼킨 구갈안나의 심장부인 전락운과 바람을 만들어내는 태풍의 눈을 냉각시켰다. 본래라면 가볍게 견뎌내겠지만 티아의 위성은 북극의 얼음 태반을 없애는 비술을 순수히 냉각에만 사용한지라 구갈안나는 얼어붙어 정지한다. 하지만 신수 답게 구갈안나는 자신의 모든 마력을 벼락으로 전환하고 주변 마력을 더욱 거둬들여 전장 500KM 수준까지 압축된 뇌광의 소용돌이를 일으켰다.(*42) 이에 빡친 티아가 스노우필드의 땅은 수만 년간 메마른 황야로 바꿔버릴 위성탄을 쏘려는 순간 완전체가 아쳐(알케이데스)가 나서서 구갈안나의 무릎을 날려버렸다.(*43) 그리고 구갈안나의 개념핵을 찬탈해냈다.(*44)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과의 싸움에 대해서. 제자들은 연계를 중시하는 자들과 그렇지 않은 자들이 섞여 있는 상태에서 도와주는 자도 있고, 남의 특성을 멋대로 이용하는 자도 있고, 남의 마술을 자신의 것으로 기능시키기도 하며 주도권을 뺏으려 들기도 하는데 그 결과가 서로의 발목을 잡지 않고 상대에게 최선의 타격을 입힌다. 티아 에스칼도스가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복잡기괴하고 뒤를 읽을 수 없는 전법이다.(*45) 이들 중에 단순한 고위력 파괴 마술에 카운터를 먹을 수 있는 자가 몇 명 있다 한다.(*46)
그들이 철저하게 티아가 대마술을 못 쓰도록 발을 묶으며 계속해서 철저하게 깎아낸다는 전법을 구사해 왔는데 이게 딱 티아의 최대 약점이라 점점 수세에 몰린다. 멘탈이 박살나서 이새끼들 지멋대로 하는 것도 정도가 있다며 화낸다.(*47) 이걸 들은 스빈 그라쉬에이트은 플랫 에스칼도스가 이 말을 들었다면 할리우드를 날려버리려고 한 녀석한테 그런 소리 듣고 싶지 않다고 반박했을 거라 한다.(*48)
결국 티아는 스빈이 구사한 분신술에 격파된다. 스빈에 따르면 티아 에스칼도스나 플랫 에스칼도스나 마력이 너무 잘 보이는데 플랫은 감으로 움직임을 감추지만 티아는 너무 솔직해서 움직임을 읽기 쉬웠다 한다. 마지막 결정타를 먹이며 지면에 추락할 때 스빈도 본체로 티아의 움직임을 막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었는데 굳이 분신을 안 쓴 건 분신이라면 해킹당했을 것이라 한다. 티아는 오늘 싸운 맴버 중에서 스빈이 가장 성가시다 하며, 이베트 L. 레이먼의 강제 마안대투사에 당한 지금은 재생이 잘 안 되니 인류의 위협인 자신을 죽이라고 스빈에게 부탁하지만 스빈은 그런 건 흥미 없고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민폐를 끼치는 바보를 패러 온 거라 한다.(*49)


이외, 티아 에스칼도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플랫 에스칼도스가 버서커(잭 더 리퍼)를 소환한 건 잭 더 리퍼의 이름이 새겨진 나이프가 아니라 인류를 죽이는 살인귀가 될 수 있는 존재이며 아직 그 누구도 아닌 티아에 반응한 것이다.(*50)

■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를 본 티아는 안구에 이어진 특수한 마술회로로 그녀를 포착해 그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엄청난 마력을 봤는데 이는 티아와 정반대로 마력을 채운 평온하고 광대한 호수이며 거기에 있는 것 만으로 거대한 에너지가 될 수 있는 무언가였다. 이에 티아는 아야카가 자신과 별종이며 그러면서도 인류 사회에 있어서는 마찬가지로 이물이 도리 수 있는 존재라 판단해 죽이려 했다.(*51)
필리아와의 싸움이 벌어져 아야카를 죽이는 건 중단되었다. 그 사이 티아는 아야카의 정체를 알아냈다. 그녀는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4차 성배전쟁에 가져와 후유키 하얏트 호텔에 설치한 월령수액 이전의 지상예장인 특수한 마력로였다. 아야카와 동맹을 맺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준다.(*52)(*53) 한편 아야카는 다른 이야기를 말하는데 자신의 정체가 빨간 두건이라 한다.(*54)

■ 랜서(엔키두)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듯한 힘을 지닌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와 티아 에스칼도스를 사람으로 여긴다.(*55) 티아라는 존재는 아직 이 별이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는 증거라며 그 탄생을 적어도 자신은 축복하겠다 한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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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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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타일님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진 시나리오 모드, 보스러쉬 모드 번역
■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 붉은박쥐님(http://redbat.egloos.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팜플렛 일문일담 번역
■ Steins;Gate(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yuko3&ncate=1)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1권 동봉 드라마CD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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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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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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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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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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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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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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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클래스:???(※이하 내용은, 「만약 서번트가 된다면」을 가정한 상황의 스테이터스입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스테이터스

*3 달그락달그락달그락, 하고, 소리가 났다. 그것이 모든 것의 끝과 함께 울린 소리라고 깨달은 때── 아아, 시작한 것이구나, 하고 『나僕』는 생각했다. 데굴데굴 울려퍼진 소리의 정체는, 바로 알았다. 플랫 에스카르도스를 끝장낸 저격총에서부터 날아온 빈 약협이, 빌딩 위에서부터 지면으로 굴러 떨어진 소리라는 것을. 수십 미터 정도의 거리를 뛰어넘고 굴러서, 결국에는 플랫 에스카르도스였던 고깃덩어리 쪽까지 도달한 소리다. 길고 긴 시간을 기다려왔다.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를 목적으로서 만들어진 『내僕』가, 이제야 의미를 이루는 때가 온 것이다. 아아, 그렇다,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다음 단계로 이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신이 이 다음에 해야만 할 일을. 에스카르도스 가에 의해 부여된, 최대이자 최후의 목적을. 태어난 의미를. 그렇지, 플랫. ──아아, 아아. ──끝난 것이다. ──저문 것이다. ──죽은 것이다. ──도달한 것이다. ──완료한 것이다. ──최초부터, 잃는 것이야말로가 최후의 피스였으니까. 자신의 태어난 이치에 따라, 『나』는 자신을 재기동시킨다. 곤란한 길인가, 혹은 용이한 길인가. 추측에 의미 따위는 없다. 어느 쪽이건 간에, 해내는 것 이외에 길 따위 없는 것이다. 그것 이외에, 자신에게 이미 따위 주어지지는 않은 것이다. 계속해서 존재한다. 계속해서 존재한다. 진실된 사람이 되어서, 그저, 별 안에서 계속 존재하는 것만으로 좋다. 아아, 약속할게, 플랫(나俺). 네 몫까지, 『나僕』는 이 세계에 계속 존재해보일게. 설령, 이 별에서부터── 『사람人』이라 정의되어있는 종을, 남김없이 없애버리는 일이 된다고 해도 말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 "이제와서지만, 너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 주위의 공간이 어느 샌가 어두워지고, 머리 위로는 별이 진하게 자기의 존재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해가 갑자기 진 것은 아니라는 것은, 소년도 엘키두도 이해하고 있다. 소년은 그 때까지 수상쩍어하던 눈에, 아주 희미하게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겸비했던 것 같은 호기심의 빛을 띄우고 답했다. "……티아. 티아 에스카르도스." "나의 친구가 붙여준 이름이야. 다른 이름을 댈 생각은 없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 거기에 비친 것은, 협곡에 서있는 어떤 집단이다. 티아가 알고 있는 얼굴이, 수도 없이 있었다. 하지만, 저쪽은 티아에 대해 모를 것이다. 희미하게 느낀 자도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고작해야 그 정도다. 티아에게는 타인이나 다름 없는 존재지만── 플랫 에스카르도스에게는 달랐다. 자신의 숙주였던 청년에게, 바꿀 수 없는 『보금자리』였던 엘멜로이 교실. 쭉 함께 있었기에, 플랫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거기에 있는 인간들도 포함해서, 돌아갈 장소라는 것을. "칫……." 티아는 주위에 순환시키던 마력을 조종해, 천천히 지상을 향해 내린다. 슬픔과 미련을 잘라내기 위해 처리해야 할지, 아니면 플랫이 신세진 것을 감안하여 자비를 품고 접해야 할지. 그런 양극단적인 양자택일도 정해지지 않은 채── 티아는 홀로 푸른 별과 마주보며, 파멸로 향하는 스노우필드로 다시 내려오려 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 티아 에스카르도스. 본래라면, 플랫 에스카르도스라는 존재가 사라진 이상, 성배 전쟁에서는 무관한 존재이다. 영주가 한 획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사용할 이유 자체가 없다. 티아는 어째서 자신이 여기에 남아 있는지 생각했을 때, 명확한 답을 낼 수는 없다. 플랫을 죽인 실행범들은 처리했다. 지시를 내린 배후의 자들은 아직 살아 있지만, 그것은 이 성배 전쟁 안에서 할 필요는 없다. 나중에 방심하고 있는 틈을 타 납치해서, 몇 년이고 걸려서 복수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럼에도, 이 자리를 떠날 수 없는 것은── ──……『나(플랫)』를 위해서, 라고 말할 셈인가? ──바보 같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계속 존재한다. 메사라 에스카르도스로부터의 유일한 명령. 단순명쾌하면서도, 무엇보다 어려운 지시. ──아아,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아슬아슬할 때까지 관찰하고, 그 힘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 땅에는, 서번트라는 형태로 별의 그 기록을 새겨넣은 영령들이 현현하고 있다. 신들이라 불리는 옛 지배자들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기회는, 아마 이제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들 전부에게서 학습하고, 지금의 몸에 적응시켜야만 한다. 혹은, 성배의 힘. 지금, 소성배라 불리는 존재의 호문쿨루스는, 엘멜로이 교실의 몇 명이 보호해서 결계로 지키고 있었다. 서쪽 하늘에서의 싸움에 결착이 붙으면, 거기에 방대한 영령의 혼이 신성을 동반해서 저장될 것이다. ──대성배 쪽에서는, 저 아처와 같은 흉흉한 마력을 느낀다. ──하지만, 라이더 쪽이 패배했을 경우, 뒤섞이지 않은 순수한 신성을 빼앗는 것이 가능할까? 의식이 싹튼 순간부터 지금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가장 힘을 갈망했었다. 티아는 알고 있다. 인류가, 얼마나 이물을 두려워하는 존재인지. 비범한 천재성을 갖추었기 때문에, 자신의 부모에게조차 죽임당할 뻔했던 플랫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보아 왔다. 얼마 안 되는 예외는, 유모 역할이였던 호문쿨루스와 ── 눈 아래에 있는 자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결정해야 한다고 티아는 느끼고 있었다. 공존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압도적인 힘으로 지배할 것인가. ──……망설일 것도 없다. ──『나(플랫)』는, 일그러진 공존을 목표로 했었다. ──인류를, 별의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효율 좋은 부품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으면서……. ──그 도구와 함께 살아가고, 함께 웃으려고까지 했었다. ──그래서, 『나(플랫)』는 죽었다. 나만이 살아남았다. 스스로에게 이를 악물면서, 티아는 조용히 마음을 죽여 간다. 성배전쟁 안에 발을 들여놓고, 국가도, 마술협회도, 플랫의 어머니들도, 상급 사도조차 막을 수 없는 힘을 손에 넣는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은 나약함이라고 생각하고, 다음에 해야 할 일을 결정했다. 「설마…… 경고를 무시한 너희들을, 내가 웃으면서 눈감아 줄 거라고 생각했나? 라이더의 지원? 너희들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말의 온도를 낮춰 간다. 주위를 도는 별에 마력을 담기 시작한다. ──그래, 이것은 시금석이다. ──내가, 나…… 플랫 에스카르도스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위한. ──메사라 에스카르도스가 남긴, 본래 자신의 사명을 되찾기 위한. 자신의 정신을 내려다보고, 눈앞에 있는 자들을 『플랫의 급우』에서 『적인, 구시대의 인간』으로 전환하려고 했던, 바로 그 순간──  마음속으로부터 이상하다고 말하려는 듯이, 토오사카 린이 티아를 향해 고개를 갸웃거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 「너도 할 거지, 라이더 서포트」「……하?」 그것은, 완전히 허를 찌르는 말이었다. 정말로, 마음속으로부터, 토오사카 린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설마 벌써 토오사카 린은, 여신 이슈타르와의 싸움에서 정신이 완전히 무너져 버린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했을 정도다. 혹은, 정말로 자신을 플랫의 다른 측면에 지나지 않는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가 하고 짜증 내려던 순간, 그것을 예상한 듯이 린이 말을 잇는다.「티아 에스카르도스」 그것은, 조금 전에 고했던 자신의 이름이었다. 그 말투로 보아, 그녀는 틀림없이 플랫이 아닌 티아라는 개별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자신에게 말을 걸고 있다. 점점 더 혼란스러워하는 티아에게, 린은 당당한 태도로, 붉은 악마라고 불리는 이유를 보여 주듯이 말했다.「너도 엘멜로이 교실의 일원이잖아? 여기에 있는 이상, 혼자서만 땡땡이치는 건 용서 못 해」「아니, 잠깐만. 잠깐만. 어째서……?」 그러자, 린에게 동조하듯이, 루비아가 말했다.「어머, 우리는 딱히, 힘으로 제압해도 상관없는데?」「……」 이어서, 분명히 즐거워하는 표정으로, 펜텔 자매가 도발하는 듯한 말을 한다.「네 파트너, 아까 이름 적혀 있는 프린 먹었지?」「맞아 맞아, 플랫이 없다고 한다면, 책임은 네가 대신 져야지」「무슨 바보 같은……」 이런 곳에서, 게다가 지금 상태의 자신에게 할 만한 불평이 아니다. 애초에, 한 짓은 『내』가 아니라 『나』라고 주장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조차 고민했다. 제대로 상대해 주는 것으로, 상대──『엘멜로이 교실』의 페이스에 말려들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일순간의 망설임 사이에도, 마술사들은 쉴 새 없이 플랫『들』에 대한 말을 던진다.「나도, 너희들이 일으킨 소동 때문에, 3,000만 유로짜리 예장 박살 났다고?」「시계탑의 영웅사대전 팀명을 멋대로 엘멜로이 프렌드십으로 했었지?」「법정과의 무지크 그 녀석의 호문쿨루스에게까지, 이상한 영화 보여 줬잖아? 그게 돌고 돌아서 내 졸업이 반년이나 늦어졌다고」「본가에 대한 복수인가 뭔가 하는 알 수 없는 소리 하면서, 교사를 마카롱으로 가득 채웠던 거 안 잊었어」「성당교회의 높으신 분의 인형사를 화나게 해서, 선생님이랑 우리까지 끌어들였었지?」「아오자키 토우코의 가방 안에 있는 『그것』에게 먹이를 주려고 했을 때는, 역시 수명이 줄어드는 줄 알았어」「애초에 교수님의 짐 속을 멋대로 투시하지 마」「안쪽에서 계속 보고 있었으면서 저 바보를 막지 않은 건, 대체 무슨 생각이야」 서른 명 가까이 되는 엘멜로이 교실의 사람들이, 저마다 그런 말을 하기 시작했다. 농담이나 시시껄렁한 이야기로밖에 들리지 않는 것부터, 일정한 지식을 가진 자가 들으면 파멸적인 위기조차 상기시키는 것까지, 다양한 정보가 쉴 새 없이 이야기된다.「하지만, 역시 플랫이 저지른 일까지 너에게 떠넘기는 건 신사적이지 못하지. 그러므로, 나는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으로서 협력을 부탁하고 싶다. 물론, 네가 방해할 생각이라면,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가 말한 대로 힘으로 대응하겠지만」 베르너의 말에 그렇다, 그렇다 하면서 맞장구치는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들을 앞에 두고, 티아는 정말로 자신이 이상해진 건가 하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토오사카 린뿐만이 아니다, 모두가, 자신을 티아이며, 플랫과는 별개의 개체라고 인식한 채로 ── 그런데도, 『도와 달라』니.「힘으로……?」 그렇게 중얼거리는 것으로, 티아는 베르너의 말 속에 있던 어떤 한 구절을 강제적으로 배제했다. 이대로는 휩쓸린다. 수적 폭력에 의해서가 아니다. 잘라내려고 했던 플랫 에스카르도스와의 추억에 발목을 잡힌다고 판단한 티아는, 그것을 떨쳐내기 위해서, 방대한 마력을 자신의 주위에 있는 『별』 중 하나에 흘려넣고, 서커스 텐트만큼이나 거대한 불꽃의 구체로 변화시켜서 머리 위에 내걸었다.「……나를, 이길 생각인가?」 그러자, 그 눈부신 불꽃에 비춰진 린이 불패의 미소를 짓는다.「당연하잖아? 몇 년이나 너희들의 멋대로 하는 짓에 휘말렸다고 생각하는 거야. 모나코에서 네 가족에게까지 휘둘렸던 것도, 큰 빚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불꽃에 비춰진 린의 흉악한 미소는, 과연 붉은 악마라고 불릴 만했다. 다른 학생들도, 쓴웃음을 짓는 자부터 노골적으로 얼굴을 찌푸리는 자까지 다양했지만, 이 자리에서 도망치려고 하는 자는 한 명도 없었다. 그리고, 티아는 생각해 낸다. 엘멜로이 교실 전체를 멸시하는 목소리 속에서, 붉은 악마와 비슷한 별명이 하나 있었다고. ──악마의 소굴. 광석과에서 두려움받는 붉은 악마조차, 엘멜로이 교실 안에서는 특별하지 않다고. 서른 명 가까이 되는 마술사가 자신을 노려보는 것과 동시에, 토오사카 린이 보석을 주위에 전개하면서 선전포고를 했다.「각오해」「오늘은, 바보 같은 짓을 막을 선생님은 안 계셔」-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9 "끝장을 내라, 인류를 위협에서 구할 찬스라고." "흥미 없는데." 마치 농담처럼 말하는 티아에게, 스빈은 대답했다. "나는 그저, 선생님께 민폐를 끼쳐대는 바보들.을 패러 왔을 뿐이다." "거기에는, 『나僕』도 들어있는 건가?" "당연하지." "……『나僕』에 대해 알고 있는 녀석은 한 명 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그 녀석은, 남한테 주절주절 떠들어댈 녀석이 아니야. 어떻게 눈치챘지?" 무표정한 채로, 의문을 입에 담는 티아. 티아도, 여기에 있는 멤버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전부 플랫이라는 눈을 통해 본 정보에 불과하고, 자신이 겉으로 나온 적은 한 번도 없다. 유일하게, 마술회로의 공유라는 실험적인 짓을 한 붉은 머리의 이능자만은 이쪽에 대해 눈치챘을 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명확하게 대화를 한 것은 아니고, 무엇보다도 그 붉은 머리의 이능자의 기척은, 현재 이 마을에서 느껴지지 않는다. 스빈 글라쉬에이트는, 곤혹스러워하는 티아에게 대답한다. "감이 좋은 녀석은, 몇 년이고 전부터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어. 나도 냄새로 알고 있었고. 지저분한 냄새 속에서, 너는 한층 더 위험한 느낌이 들었지. ……그러니까 박살내는 편이 좋다고 한 거다." "……그거, 『나俺』랑 처음으로 만났을 때 얘기잖아……." "하지만, 위험한 느낌이 드는 것 치고, 깔끔하게 정돈된 냄새이기도 했지. 그 녀석이 이따금씩 자신을 『나僕』라고 부를 때만, 그런 냄새가 강해져." "……." "처음에는 다중인격이나, 마술로 의도적으로 만든 페르소나인가 싶었지만…… 아무래도, 그런 게 아니었던 모양이군. 그러니까 나는 처음에, 너…… 랄까, 너희를 신용하지 않았어. 아무리 봐도 다른 데서 들어온 폭탄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성가신 일 덩어리야. ……하지만, 선생님은 그걸 알고서도 전부 받아들이셨어. 그렇다면, 내가 추궁하는 건 멋없는 짓이지." "로드 엘멜로이 2세도, 나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었다고……?" 아주 약간, 티아의 목소리에 감정이 섞여든다. 놀람과 체념이 뒤섞인 듯한 약간의 변화를 앞에 두고, 스빈은 계속 말했다. "방금 걸로 확신했어. 네가 있는 한, 아직 플랫 그 바보는 사라지지 않았고…… 아마도 선생님은, 너도 학생이라고 생각하실 거야." "……. ……그렇군, 그 교사가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는…… 건가." 티아는, 반격을 위해 몰래 마력을 담기 시작했던 『별』을 정지시키고, 지친 듯이 하늘을 우러러본다. "지금이라면, 나를 간단히 부술 수 있다고." "흥미 없다고 했잖냐. 부숴줬으면 하는 거냐?" "그건……." 대답하려 한 그 찰나. 티아가 올려다본 하늘을, 한 줄기 빛이 통과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 스노우필드 서부 / 서쪽에서 흘러오는 막대한 마력의 기운. 방금 전까지 두 개였던 그것이 세 개로 늘어난 것을 느끼면서, 티아가 천천히 일어나 주위를 둘러싼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들에게 말했다. 「……이래도, 도망가지 않을 건가?」곁에 있던 스빈이,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도망갈 곳이라도 있나?」그 눈을 본 티아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나──조금 떨어진 곳에 있던 안경을 쓴 청년 마술사에게 말을 걸었다.「……승산은 있나, 카울레스」 갑자기 말을 걸린 것은, 카울레스 포르베지. 그는 잠시 놀랐지만, 자신이 지명된 의미를 이해하고, 쓴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일단, 발동은 했어. 그 금색이 가로챈 탓인지, 절반 정도밖에 충전하지 못했지만」 그 말을 듣고, 티아는 지하에 퍼지는 마력의 소용돌이를 정밀하게 조사한다. 대성배가 기점이 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막대한 마력. 하지만, 지금은 그것과 병행해서, 그것에 버금가는 양의 마력이 차 있었다.「역시 이 규모의 마력을 제대로 조종하기에는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당신이라면 할 수 있겠지? 티아 에스카르도스」 토오사카 린의 말에 망설임은 없다. 적인지 아군인지 이전에, 단순히 티아라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자신을 따르게 할 것이다. 목적을 포기할 생각은 조금도 없는, 오만한 마술사 그 자체다.「……정말 너희들은 어처구니없군. '나'의 일을 잘도 말하는군」 티아는 어이없어하면서, 엘멜로이 교실이라는 이단아들을 앞에 두고 쓴웃음을 짓는다. 예전에, 플랫 에스카르도스라는 육체 안에서 항상 품고 있던 감정을 떠올리면서.「스노우필드의 지하를…… 거대한 원시 전지로 만들다니」/ 지하를 파고들었던 목적은, 단순히 이동 경로를 만든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마술적인 의미를 포함해서 지하를 개조해 왔던 것이다. 거기까지의 마력량을 모아서 무엇을 할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티아도 모든 것을 걸 필요가 있을 정도의 큰일일 것이다. 티아는 조용히 호흡을 가다듬고, 어디까지나 거래 상대로서 그들의 앞에 선다.「나에 대한 보답은 뭐지? 나는 이대로 성배전쟁과 무관한 땅까지 피난해도 괜찮아. ……모든 것을 걸 이상, 그에 상응하는 것은 받을 수 있나?」 그러자, 베르너가 그에 답했다.「물론이지. 이쪽이 준비하는 것은, 우리의 목적이기도 하지만…… 네가 말하는, '모든 것'이다」「?」「방금 전…… 위대한 로드 엘멜로이 Ⅱ세의 중개로, 하나 일을 하고 말이지」 베르너가 뒤돌아보니, 황야를 달려오는 한 대의 경찰차가 보였다.「뭐지?」 히드라가 날뛰었던 직후의 황야에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공용차.「그 보답으로, 마지막 조각이 맞춰졌지」 그 경찰차는 덜컹거리면서도 어떻게든 질척거리는 황야를 달려 끝까지 와서, 엘멜로이 교실 멤버들의 옆에 정차했다. 당황하는 티아 앞에서, 그 문이 열리고──안에서 몇 명의 인영이 모습을 드러낸다.「벨라 씨, 어째서 이런 곳에……!」「그들에게도, 서장님의 지원을 부탁하는 겁니까?」「서두르지 않으면, 서장님이 위험합니다……!」 처음에 내린 벨라 레빗에 대해, 이어서 내린 존 윙가드를 포함한 세 명의 경찰관이 목소리를 높인다. 의심을 품고 있는 듯한 세 명에게 뒤이어, 마지막 한 명이 경찰차의 뒷좌석에서 얼굴을 내밀고──티아는 그 인물을 보고, 표정이 굳어지는 결과가 되었다.「여, 티아 에스카르도스……였던가? 며칠 전에도 만났었지?」 황야에 내려선 대작가. 알렉산드르 뒤마 페르는, 눈앞에 있는 '소재'에 대해 과장되게 양손을 펼쳐 보였다.「기뻐해라. 내가 너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마」「비극이 될지 희극이 될지…… 결과는 배우의 연기 나름이지만 말이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1 "그 랜서와 치고박을 수 있다고 해서, 무적 행세나 하는 건 조금 성급하지 않아?" "그것도, 부정하진 않아." 마력과 몸놀림은 서번트에게도 뒤지지 않는 존재가 되어 있는 티아 에스카르도스지만, 내구력은 마력에 의한 장벽에 의지하고 있으며, 피지컬을 논하자면 플랫 에스카르도스와 큰 차이가 없다. 그렇기에 티아는, 토오사카 린이 계속해서 쏘아대는 간드도 결코 무시하지 않았다. 순수한 마력의 맞쏘기라면 엘키두에게조차 대항할 수 있는 존재이나── 반대로 말하자면, 마술을 봉인당하면 그 시점에서 승산은 절망적으로 변한다. "그렇기에, 자만이나 방심할 생각은 없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2 피지컬만이라면, 인간의 팔을 꺾는 것은 물론, 짓뭉개서 뜯어버리는 것도 용이하다. 하지만, 티아의 몸은 원래부터 반쯤 붕괴되어 있어, 마력에 의해 억지로 사람의 형태로 붙들어두고 있는 상태다. 그것을 억지로 마력으로 사람 형태에 고정하고 있기에, 그 경도는 마력에 의존하고 있었다. 스빈의 강한 힘을 막을 뿐인 경도라면, 마력이 지속되는 동안이라면 유지할 수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 ──『나俺』라면……. 플랫 에스카르도스를 떠올리고, 머리에서 지워버린다. 티아도 이해는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 강한 것은, 완전한 계측과 계산을 이용해 마술에 대응하는 자신이 아니라, 직감과 감성이 우수한 플랫 쪽이라는 것을. 하지만, 없는 것을 찾아봐야 소용 없다. 그것을 이해하고 있는 티아는, 일정한 피탄을 각오하고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별』 중 하나를 폭발시켰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 마권의 주민(魔圏の住人) : A. 현실세계에 있으면서 세계의 마술적인 구성을 인식하고, 그 흐름이나 막힘에 개입해서 분석하거나 개변, 흡수하는 것이 가능함을 나타내는 스킬. 전파를 가시화한 것 처럼, 물리적인 시계 위에 겹쳐진 형상이면서 여러 마력의 흐름이 보인다. 마안이 아니라 청각 같은 것에도 영향이 있고, 태어날 때부터 그 광경에 홀려버리면 제대로 걷는 것조차 할수 없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스테이터스

*15 시류조작:A. 자신의 영향 아래 있는 것을, 마력이나 물질, 사고속도 등의 개념을 포함해 마력이 이어지는 한 가속감속을 어느정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가속도 감속도 상식의 범위에 묶여있어, 완전정지나 광속화, 역행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스테이터스

*16 대마력 EX : 마력에 간섭하거나 무효화시키는 기술은 A+이지만, 그것을 돌파당하면 B정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스테이터스

*17 단독행동 A++. 생물이니 당연하지만, 서번트라고 해도 길게 행동이 가능하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스테이터스

*18 공동이담/망각은 축제에 도달하리. 어•클락워크•아바돈(A Clockwork Abbadon). 랭크:A+ 종류:대기보구 레인지:2~시야 내 최대포착:???. 물체에 여러가지 마술을 담아, 한계까지 가속하여 사출하는 마력가속포. 예를 들면 원자붕괴의 마술을 한계까지 압축시켜 물체에 담는 것으로 순수한 고위력으로 하는것부터, 암시같은 정신적인 효과를 발휘하게 하는것까지 폭넓게 응용 가능. 현재 지구에 있어서 행사가능한 마술이라는 조건이 있기에, 당연하지만 마법의 재현이나 그것을 물체에 담아 쏠수는 없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스테이터스

*19 움찔, 움찔, 하고 뭔가가 삐걱거리는 듯한 소리가 울려, 가슴의 구멍에서 번져나온 그림자가 양 팔을 감싼다. 결락된 팔꿈치 부분에 원형의 마법진이 떠오르고, 가슴에서 보내지는 마력을 증폭시키면서 하늘에 띄운 앞팔을 통해 손끝으로 집중시켜간다. 팔을 감싸는 그림자는 팽창하면서 더욱 마법진을 만들고, 결락된 팔꿈이 부분이나 돌출된 손바닥 앞에 이중, 삼중으로 발동시켰다. 그 뿐만 아니라, 등에서 뻗은 그림자는 자신의 신체(몸)에서 박리한 수정 파편 같은 물질을 묶으면서 날개처럼 펼쳐져, 대기 중에 입체적인 문양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 상태를 떨어진 장소에서 관측하고 있던 마술사 중 한 명── 플뤼거는, 후에 본래의 고용주에게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상식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지만.』 ──『저건 아마…… 마술회로…… 아니, 외부확장된, ​마술각인​이다.』 ──『오래된 가계의 괴물 같은 각인이라던가, 그런 레벨이 아니구만.』 ──『주위에 솟아오른 마술각인이, 하나…… 아니, 무수한 생명으로서 독립하고 자빠졌어.』 ──『리얼 타임으로 성장하는 마술각인…… 아니, 미안해. 아무래도 비약이 지나쳤어.』 라고, 그야말로 말한 자기 자신의 제정신조차 의심할 내용을. 마술사에게 있어, 마술회로와 마술각인은 각각 중요한 요소이다. 마술회로는 마술을 다루기 위한 근본적인 『기관』이며, 의사적인 신경으로서 체내에 펼쳐져 있다. 마술사들은 그 회로의 갯수를 하나라도 많이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들의 혈통주의의 이유 중 하나로도 되어있다. 마술각인도 마찬가지로, 마술사로서 혈통의 축적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쪽은 생체기능으로서 갖춰진 마술회로와는 달리, 가계마다 디자인 된 일자상전의 『인공 장기』다. 수백 년, 수천 년에 걸쳐 조금씩 만들어져 갈 터인 각인이 갑자기 몸의 외부에 증식한다니, 보통으로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던 것이다. 다만, 소년이 자신의 주위에 구축한 것의 정체가 뭐든 간에, 그것이 ​무엇을 위해서 있는 것인지​는 바로 알 수 있게 되었다. 마을의 대기에 충만한 마력. 혹은 성배전쟁을 위해서 할당된 토지의 용맥의 리소스가, 소년의 주위에 맹 스피드로 집약되어 갔다. 성배전쟁이라는 무대에 빗대자면, 명백히 『보구』로 불려도 무방한 양의 마력이 한 곳에 응축된다. 날카롭게 가늘어진 소년의 눈은, 그 마력을 다루는 양 팔을 아야카와 세이버를 향해 내리친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모든 행동의 결과가 나오려는 그 찰나──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0 "마침 잘 됐네…… 나도, 확인해두고 싶었어." 소년이 그렇게 중얼거린 다음 순간 자신의 주위를 고속으로 순환시키던 마력이 정교하게 조작되어, 엘키두를 포위하듯이 마력 그 자체의 덩어리가 소용돌이쳐간다. "……『나(플랫)』 없는 자신이, 어디까지 세계를 물어 뜯을 수 있을까 하는 걸." 마술의 영창이나 마술식, 어느 정도의 도리 그 자체를 무시한 마력 조작이다. 시계탑에 군림하는 로드들이나 아틀라스원의 고위 술자라면, 이 광경을 본 것만으로 소년의 정체를 짐작했을지도 모른다. 설령, 어느 정도까지 상식을 벗어난 존재라고 하더라도, 실제로 거기에 있다는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혹은── 로드 중에서도, 플랫이라는 이질적인 소년을 길게 봐왔던 어떤 강사라면, 한참 옛날에 『그것』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1 "……티아. 티아 에스카르도스." "나의 친구가 붙여준 이름이야. 다른 이름을 댈 생각은 없어." 이리하여, 고작 수 분 전까지 플랫 에스카르도스였던 소년은── 지상 십수 킬로미터, 성층권을 넘어 중간권까지 이르려는 높이까지 밀어올려진 곳에서 자신의 이름을 입에 담는다. 공기의 밀도는 지상의 10분의 1 이하다. 그럼에도, 두 명의 목소리에 마력이 실려있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서로의 청력이 범상치 않은 것인지, 회화는 지상과 마찬가지로 성립되어, 엘키두는 상대의 이름을 확실히 파악한다. 허나, 그것으로 무언가의 결착이 나거나 하는 일은 있을 수 없었다. 영령과 『이물』인 소년에게는, 공기의 희박함도 우주에서 쏟아져내리는 방사선도 관계 없다. 또한 연연히 이어진 싸움에서, 감시위성에는 오로라 같은 빛이 녹화되었지만── 그것은 파르데우스의 조직이 관리하는 스노우필드 만을 감시하는 정보위성이었기 때문에, 최후까지 세간에 그 영상이 공개되는 일은 없었다. 어쩌면, 설령 그렇게 되었더라도 문제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 후에 일어난 일에 대한, 조심성 없는 콜라쥬 동화. 마술사가 아닌 일반인이라면── 혹은 성배전쟁의 사정을 모르는 마술사들이라도, 그렇게 단정하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2 소년은 그런 칼날의 광휘들을 ​천천히​ 바라보았다. 방금 전 죽인 저격수들에게 그러했듯이, 자신의 의식을 극한까지 가속시켜, 주관으로서 포착한 세계의 흐름을 정체시킨다. 물론, 정말로 시간이 멈춰있는 것은 아니기에, 그에 맞춰 소년 자신의 움직임도 둔해지고, 주위를 에워싼 공기가 강한 점성을 가진 미지근한 바다처럼 느껴졌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3 다만, 소년은 그 전신에 퍼진 마술회로에 흐르는 오드를 가속시켜, 주위에 두른 마나와 급속히 교환해서 순환시켜간다. 내연기관을 끌어올린데다, 외부에 부착한 로켓 엔진을 가동시키는 듯한 엉터리 같은 마력의 가속. 하지만, 그리하여 마력은 완성된 아트처럼 유려하게 흐르고, 주위에 전개되는 그림자의 날개가 형태를 바꾸어, 통상의 세오리(Theory)에는 없는 마술식을 그려갔다. 어쩌면 그것은, 그 자리에서 새로운 마술을 만들어내는 것처럼도 보였지만, 실제로 소년이 한 것은 조금 다르다. 고도적인 것부터 기초적인 것까지, 복수의 마술을 엮어낸 즉흥 ​오케스트라​.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가장 특기로 하는 마술 형태이며, 그 자리에서 최적의 효과를 내지만, 본인도 두 번 다시 충실한 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체계화할 수 없다는 성가시기 짝이 없는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소년이 한 것은 그것과 같은 일이다. 복수의 계통의 마술을 엮어냄으로써, 소년은 자신의 신경과 사지의 움직임을 폭발적으로 가속시켜, 그에 따라 파괴된 세포나 관절을 계속해서 수복한다. 몇 중이나 되는 마술을 자신의 신체(몸)에 행사하지만, 그것이 부하로 작용하는 기미는 편린도 없이, 마치 소년의 신체(몸) 그 자체가 하나의 마술이 되어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플랫 에스카르도스와 지금의 소년, 행사하고 있는 마술의 종류가 같은 계통이라면, 차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참으로 심플한 것이었다. 바디와 엔진. 단순히 그 스펙이 하늘과 땅 만큼이나 달랐던 것이다. 플랫이 최신형 전자 제어 시스템을 탑재한 경자동차라고 한다면, 소년은 같은 시스템을 탑재한 미지의 구동기계── 전차처럼 튼튼하고, 전함 같은 에너지 양을 축적하고, 제트기의 추진력을 겸비한 가공의 기동병기. 반대로 생각하면, 본래 그 가공의 무언가를 위해서만 존재할 터였던 연산기를 움직일 수 있게 되어버렸다는 것 자체가, 플랫 에스카르도스의 천재성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 그리고 지금── 천재天才는 떠나고, 천재天災(카타스트로프)로서 인류의 세상에 재림했다. 모든 것은 메살라 에스카르도스가 그리던 꿈으로 귀결하는 형태로. 엘키두의 칼날이 닥쳐드는 와중, 소년은 능력을 발휘한다. 소년은 고속 순환시키고 있던 마력을 자신의 주위에 전개하여, 그 하나 하나를 튕겨냈다. 튕겨낸다, 라기보다도, 엘키두의 마력과 지구의 대지에서 생겨난 그 수많은 무기가, 소년이 배리어처럼 만들어낸 마력권의 벽에 닿음과 동시에 모래가 되어 부서져 흩어진다. 엘키두의 보구의 마력을 즉시 읽어내, 해킹함으로써 자신의 마력의 순환 속으로 흡수해버린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중 몇 가지 무구는 부수지 않은 채로 마력을 조작하여, 반대로 엘키두의 신체(몸)으로 도로 날리는 형태로 보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4 엘키두가 양손을 조용히 벌림과 동시에, 소년은 마술을 발동시켰다. 주위에서 격한 마력이 소용돌이치고, ​공간 그 자체를 비틀어버린다​. 하지만, 거의 동시에 엘키두의 발 밑에서 무수한 사슬이 솟아올라, 공간의 비틀림과는 역방향의 나선을 그리면서 주위의 공간을 모조리 메워간다. 뭔가가 튕겨나는 듯한 소리가 나면서, 주위에 농밀한 마력이 무산됐다. 하지만, 그것은 바로 소년의 신체(몸)에 벌어진 『구멍』으로 빨려들어가, 틈새에서 엿보이는 안구가 엘키두를 노려본다. 엘키두는 그런 눈알에 미소지으면서, 방금 하던 말을 계속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5 눈 밑에서 닥쳐드는 엘키두의 수도를 가슴의 구멍에서 뻗은 칠흑의 칼날이 받아내고, 되치려고 복수의 칼날이 신의 인형인 영기의 동체를 꿰뚫었다. 그럼에도 영령의 압력은 누그러드는 일 없이, 점점 위로, 소년의 신체(몸)은 밀려올라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움찔, 움찔, 하고 뭔가가 삐걱거리는 듯한 소리가 울려, 가슴의 구멍에서 번져나온 그림자가 양 팔을 감싼다. 결락된 팔꿈치 부분에 원형의 마법진이 떠오르고, 가슴에서 보내지는 마력을 증폭시키면서 하늘에 띄운 앞팔을 통해 손끝으로 집중시켜간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7 카운터의 연격이 될 터였던 그 무구였지만, 엘키두의 신체(몸)에는 닿지 않았다. 엘키두의 앞에 떠오른 ​성벽​이, 그 전부를 받아낸 것이다. 강한 마력을 띤, 강고한 결계의 역할까지 갖춘 황금색의 벽. 구성된 벽돌 하나 하나에 『나부 쿠두리 우수르』라는 의미를 표현하는 쐐기 문자가 새겨진 성벽이, 엘키두의 앞에 이중 삼중 겹쳐져 우뚝 솟았다. 높이는 사람의 신장의 배 정도 밖에 안 되지만, 그 벽은 마력으로 날려진 무구를 가볍게 막아내간다. 하지만, 『이물』인 소년은 초조함을 보이지 않았다. 소년은 높게 도약하면서 마력을 반죽하여, 방금 전 아야카에게 때려박을 터였던 공격을 행사한다. 다시 소년의 등에 검은 그림자가 펼쳐지고, 그 주위에서 고속회전하는 마력대가 쏘아졌다. 본래대로라면, 인간 마술사가 마력을 그대로 쏜다고 해도 위력에는 한도가 있다. 하지만, 어떤 작용이 일어난 것인지, 쏘아진 그 마력대의 위력은 통상의 수백 배, 수천 배 식으로 엄청난 기세로 끌어올려지고 있었다. 그러자, 그에 대응하는 형태로 즉시 성벽의 형태가 변화하여, 상공에서의 공격도 막는 돔 상으로 변화한다. 하지만, 공격의 준비를 끝낸 소년에게는 사소한 일이다. 무수한 빛의 띠는 소년의 전방에 즉시 집속되고, 마력의 빛으로 구성된 괴물이 되어 엘키두에게로 닥쳐든다. 만상을 튕겨낸다고까지 느껴졌던 다중의 방벽이, 하나 둘 물어뜯겨, 빛의 띠가 몇 번 왕복하는 사이에 그 전부가 산산조각났다. "……!" 하지만, 소년은 그 벽돌과 흙연기 속에서 나타난 것을 보고 눈을 가늘게 뜬다. 평온한 표정을 지은 엘키두의 주위에는, 그의 표정과도, 여태까지의 싸우는 방식과도 연이 먼 것이 존재하고 있었으니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8 티아는 자신의 주위에 떠있는 과일 크기의 『위성』을 몇 개인가 자신의 눈앞에 늘어세운다. 그러자, 각 위성의 주위 공간이 일그러지고, 복수의 렌즈가 되어 지표 가까이의 광경을 확대했다. 마술적으로 만들어진 의사적인 망원 스코프를 통해, 중간권의 허공에 하나의 영상을 떠오르게 한다. 거기에 비친 것은, 협곡에 서있는 어떤 집단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9 더욱 광범위하게 안개를 확산시킨 티아는, 자신의 모습과 마력을 그 속에 숨기면서 상공으로 자신의 몸을 상승시켰다. 비행 마술은, 마법에 가까운 대마술이라고 말해진다. 통상적이라면 고위의 마술사가 자신이 관리하는 토지에서라면 행사할 수 있다는 엄청난 것이지만, 티아는 복수의 마술을 조작하여, 탁월한 마력조작으로써 그것을 가능케 했다. 그렇다곤 하나, 토우코 트래블 등의 반칙스러운 비행 마술이나, 엘키두의 포격에 의해 성층권까지 밀려났을 때 정도의 속도는 나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의 고도를 취하면 문제는 없겠지. 앞으론 일방적으로 하늘에서 마술을 쏘아대면 제압은 간단하다. 마음 속으로 그런 계산을 하면서 하늘로 향하는 티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0 하지만, 없는 것을 찾아봐야 소용 없다. 그것을 이해하고 있는 티아는, 일정한 피탄을 각오하고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별』 중 하나를 폭발시켰다. 주위의 마력구성을 튕겨내는 것이 하나의 목적. 수속시켰던 마력탄 등으로는 『활차』나 『거울』에 튕겨나기 때문에, 복수의 마술을 융합시킨 특수한 『안개』로 전방향을 에워쌌다. 순간적으로 엮어낸 마술이기에, 필살의 위력은 나오지 않지만 목적은 어디까지나 눈속임. 더욱 광범위하게 안개를 확산시킨 티아는, 자신의 모습과 마력을 그 속에 숨기면서 상공으로 자신의 몸을 상승시켰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1 발동한 능력을 본 것만으로는 그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레이먼 일족의 인공마안 제조 기술은 확실한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그 마안이 인공물인지 천연물인지 하는 것이 아니다. "왜곡의 마안 같은 이능 부류였다면, 이걸로 끝이었겠지만……." 이베트의 마안을 원래부터 경계하고 있던 티아는, 냉정히 자기 안의 마력을 움직여, 자신의 피부와 주위의 공기를 대 마안 예장── 『마안살』의 성질과 같은 성질로 변화시켰다. "강제의 마안은, 마술회로와 마술식의 연장이지. 『나俺』라면 몰라도, 『나僕』에게 통할 거라고 생각했나?"이런 속도와 힘싸움은, 플랫이 아니라 자신의 영역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2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 티아는, 이미 자기 안에서 대답이 나와있음을 인정했다. ──역시, 『나僕』는, 『나俺』…… 플랫 에스카르도스에게서 마음을 잘라낼 수 없는 모양이야. 그가 고른 것은, 플랫이 가장 특기로 한 혼돈 마술(카오스 매직). 온 세계의 마술대계에서 좋은 점만 취한 현대적인 마술이지만, 그 기반은 실로 취약하여, 통상적으로는 불안정함이 탈이 되어 큰 힘을 발휘하는 일은 없다. 하지만, 플랫은 그 천재적인 감성으로 『일으키고 싶은 현상을 위해서, 전용의 기반과 어플리케이션을 하나부터 구축한다』는 짓을 매번 해내며, 스스로도 두 번 다시 재현할 수 없는 마술로 억지를 가능하게 했기에 『천혜의 악동』이라며 두려움을 샀다. 하지만── 티아의 경우는 다르다. 플랫이 과거에 구축한 기반과 어플리케이션을 전부 기억하고 있는 데다, 플랫이 감각으로 해내는 것에 가까운 영역을 계산으로 집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티아는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살려, 이해할 수 없기에 대응도 곤란한 『혼돈』을 만들어내고자 시도한다. 강제의 마안의 힘에서 해방되어가는 상황에, 티아는 자기 주위를 맴도는 별 중 하나에, 심플하지만 다양한 속성의 마술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범위는 눈 아래의 황야,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들이 전개되어 있는 장소에 한정하여, 그만큼 발동하는 마술의 위력을 높여간다. 플랫이 친구라고 말했던 자들을, 플랫의 힘으로 박살낸다. 그 의미를 딱 1초 곱씹은 뒤, 티아는 조용히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제 없는 상대에게, 정말로 의미 없는 짓이지만. ──……미안. 플랫. ──나는 지금부터 너라는 존재를, 진정한 의미로 죽이게 될 거야. 완전히 마안의 힘을 해제하고, 움직일 수 있게 될 때가 최후. 그 순간에, 자신의 술식 『공동이담/망각은 축제에 이르리(어 클락워크 아바돈)』가 발동해, 엘멜로이 교실(플랫의 인생)과의 결착이 난다. 그렇게 각오한 티아였으나── 그가 곱씹은 1초의 망설임과 참회. 결과적으로, 그것이 치명적이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3 「마술의 다루는 방식은 섬세해졌는데, 즉홍적인 것은 플랫과 다를 바 없군요」 씩 웃는 루비아지만, 그녀는 그 미소를 쓴웃음으로 바꾸면서 말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4 빛. 그저 압도적인 빛과, 그에 반대되는 허무한 그림자가 티아의 주위에 전개됐다. 별과 하늘의 틈새에, 또 하나의 빛과 그림자가 흘러넘치고 있다. 엘키두가 자연의 체현자라고 한다면, 지금의 티아라는 소년은 빛과 그림자의 구현화다.  고밀도의 마력이 순환하는 마술식이 주위의 공간을 일그러뜨리고, 태양빛을 비틀고, 새로운 마법진의 일부로서 짜올린다. 한편으로, 빛을 완전히 흡수하는 칠흑의 그림자도 또 다른 마술식을 만들어내, 다중구조의 마법진이 되어 소년의 주위에 펼쳐지기 시작했다. 소년의 마술각인이 세계 그 자체에 침식해가는 듯한 그 광경을 보고, 엘키두는 약간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린다. "세계와 이어지려고 하고 있는 건가……. 역시 너는, 전부 보이는 거구나." "……."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5 침묵으로 긍정을 대신하면서, 소년은 스스로 급가속해서 상승하더니, 엘키두의 바로 위에 위치를 잡고 나서 하나의 마술을 발동시킨다. "……개변 개시(치트 온)." 그 짧은 말에는, 희미한 향수와 애도 같은 감정이 느껴졌다. 플랫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되는 그 말을 계기로, 세계의 이치가 소년의 주위에서 일시작으로 덧칠되어간다. 고유결계와는 다른, 현실 세계를 그대로 덧쓰는 듯한 기세로 주위의 세계의 법칙이 흔들리기 시작됐다. 그에 맞춰, 마력을 압축한 말 속에 영창으로도 참회로도 선언으로도 들리는 의지를 실어, 세계 그 자체에 자신의 존재를 침투시킨다. / "땅이여(나의 몸은 인리의 비호하에 있지 아니하니)" "사람이여(현재의 영장이 억지에 빌고, 외치고, 허락하고, 연민하고, 미워하는 것을 긍정한다" "노래하라, 춤추라(이 균열에 악도 선도 전부 집어삼켜 자신을 나타낸다)" "구원의 멸망을(나의 눈동자는 인간이 쌓아올린 만상을 찬미하고, 그렇기에 나는 인지에 도전한다)" "살아서 발버둥쳐라!   (이 파괴로써, 인지의 번영을 축복하마, 별이 메말라 죽는 그 때까지)" 최후의 말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일그러짐』이 벌어지고, 더한 높이도 포함해서 미국 상공 일대를 뒤덮듯이 티아의 마력이 확산된다. 그리고, 일그러짐 자체가 인력을 만들어낸 것처럼, 별의 상공을 떠돌던 개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네." 엘키두가 슬쩍 중얼거린다. 티아의 주위에 모여가는 것은, 속히 스페이스 데브리라고 불리는 잔해. 인류가 별의 바다로 걸어가기 위한 걸음 속에서 흘러넘쳐, 맹 스피드로 하늘을 떠도는 위험한 꿈의 파편들. 스노우필드에서 성배전쟁이 행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주에 떠도는 그 양은 2000톤을 넘는다고도 추측되어 있었다. 폐기된 인공위성에서 우주비행사가 떨어뜨린 공구, 혹은 쇠끼리 스쳐서 벗겨져 떨어진 미세한 파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금속이 소용돌이에 삼켜지듯이 티아의 주위에 모여, 압축되어간다. 거가다 혜성의 꼬리에서 떨어져내린 미소물질이나 극소의 운석 따위도 휘감아 복수의 자그마한 별이 되어 티아를 중심으로 주회했다. 태양계의 행성처럼, 대소 다양한 구체가 티아의 주위를 순회한다. 마력처럼 급격한 가속을 동반하는 그것은, 농밀한 마력을 휘감으면서 한결같이 에너지를 증대시키고 있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6 "……!" 엘키두는 다음에 일어날 일을 상정하고, 지상에서 여기까지 옮겨온 자신의 마력을 폭발적으로 해방시켜, 영격의 준비를 갖춘다. 다음 순간── 보구 전개를 시킬 틈 따윈 주지 않겠다는 듯이, 티아는 그 마술을 발동시키고자, 힘찬 말을 토해냈다. "──『공동이담/망각은 축제에 이르라(어 클락워크 아바돈)』!" 음속을 아득히 뛰어넘은 500 킬로그램에서 수십 톤의 질량을 가진 복수의 『달』이, 엘키두와 지구를 향하여 쏟아져내린다. 공기와의 마찰을 무효화하는 술식이 걸려있는 것인지, 타버리는 일도 감속하는 일도 없이 초고속으로 쏘아지는 레일건 같은 연격. 이것이 전부 지상에 떨어진다면, 대지와 생명에 막대한 피해가 나올 것은 명백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그 순간── 어디선가 흘러들어온 힘이 엘키두의 체내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되어 부풀어올라, 영령으로서의 모든 스펙이 일시적으로 끌어올려진다. "──『사람이여, 신을 붙들어놓자(에누마 엘리쉬)!" 간발의 차로 해방되는 엘키두의 보구. 별이나 인리의 힘을 빌려받아, 자신의 영기 그 자체를 하나의 무구로서 모든 것을 꿰뚫는 쐐기로 바꾸는 힘. 엘키두는 주위에 황금의 사슬을 전개하면서 나선을 그리듯이 돌관해, 닥쳐드는 흉성들을 박살내려고 했다. 충돌. 그리고, 막대한 빛이 넘쳐흐른다. 성층권의 상한에 거대한 마력의 꽃이 피고, 꽃잎 하나하나가 부서진 별들을 감쌌다. 도로 튄 에너지는 우주와의 경계를 의미하는 커먼 라인에까지 도달하더니, 의사적인 오로라가 되어 스노우필드 상공의 우주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티아의 대마술은, 지구나 혹은 인리에 대한 위협이라고 받아들여졌던 것일까. 보구에 주입된 억지의 힘에 의해, 엘키두는 스노우필드에의 대질량 공격을 훌륭하게 막아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하지만── 공격 그 자체를 완전히 무효화한 것은 아니다. 그 여파 또한, 굉장했다. 부서진 별의 파편 중 몇 개인가가 마력의 꽃잎에서 벗어나, 확산하면서 지구로 낙하해간다. 그 중 가장 자그마한 파편은 아득히 동쪽으로 벗어나 워싱턴 D. C.로 향해, 애너코스티아 강이 포토맥 강으로 합류하는 지점으로 낙하했다. 강폭이 1킬로미터 정도까지도 되는 하천의 중앙에 낙하한 파편은, 그 충돌에 의해 한순간에 강의 물을 하늘로 휘감아올려, 예보 밖의 호우가 되어 지진에 흔들리는 화이트 하우스 주변에 쏟아져내린다. 다른 파편은 옐로 스톤 국립 공원에 낙하해서 땅 속에 꽂혀, 마그마 활동을 일시적으로 활성화시켜 지질학자들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또 다른 파편은 크게 서쪽으로 날아가, 태평양을 넘어 일본의 연안 지역에 낙하한다. 마력이 폭주해서 열을 만들어낸 그 파편은, 하면 근처의 물을 한 순간에 대량으로 증발시켰다. 높이 수 킬로미터까지 일어난 물거품과 증기의 기둥은 근처의 배나 연안지역에서도 목격되어, 해저화산의 분화인가, 아니면 장거리 미사일의 낙하인가, 혹은 에일리언의 습격인가 하고 넷상에서 큰 소동이 일어난다. 거기다 다른 파편은 러시아의 대지에 낙하해서, 다른 나라에서의 공격인가 하고 경계태세가 되어, 그 긴장이 즉시 온 세계로 전파됐다. 허나, 세계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두번째로 큰 파편이다. 막대한 마력을 보존한 채로 북쪽으로 날아간 그 파편은, 낙하의 충돌에 맞춰 주위의 물질을 붕괴시킨다. 결과적으로, 지형은 변화하지 않았지만, 인류에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입히게 되었다. 관측위성이 다음에 그 모습을 포착했을 때── ​북극해에 존재하는 바닷물의 대략 12%가 깔끔하게 소실했던 것이다.​ 만약 이것이 남극 대륙 상의 물로 일어났다면, 지구의 수면에 영향이 나올 정도의 양이다. 지상에 떨어진 몇 개인가의 파편에서는 스페이스 데브리의 일부── 인공위성의 파편 등이 발견되어, 우주 스테이션이라도 낙하한 것 아닌가, 아니면 뭔가의 영향으로 지상 근처에 있던 위성이 전부 떨어진 게 아닌가 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이 퍼지게 되지만── 그건 아직, 수 시간 뒤의 이야기가 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9 마술적인 관점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가장 큰 파편이다. 파편이라기보다, 거의 원형을 유지한 별 그대로였다고 해도 좋을지도 모른다. 티아는 다른 별을 전부 미끼로 삼아, 그 하나에 위장마술을 걸어 모습과 마력을 지운 채로 다른 궤도로 스노우필드에 떨어뜨리려고 했던 것이다. 아야카라는 소녀를 배제한다, 그저, 그것만을 위해서였을까. 혹은, 엘키두를 직접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마스터나, 혹은 성배의 근간인 토지 그 자체를 파괴하려고 생각한 것일까. 답은, 모두 정답이었지만, 명분에 불과했다. ──얼버무리지 마. ─나는, 성배전쟁이 미워. ──성배를 위해서, 플랫을 죽인 녀석들이, 이 의식이 미워. ──인간은, 인간의 마을은……. ──솔직히, 런던은 싫어하지 않았지만……. ──이 마을은, ​아무래도 좋아​. ──…….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0 그러한 사고도 실제의 시간의 흐름 속에서는 고작 한 순간이며, 흐르는 듯한 동작으로 별이 지상을 향해 떨어진다. 하지만, 엘키두의 기척감지가 그것을 놓치는 일은 없었다. 마력을 완전히 지운 것이 악수가 되어, 티아와 엘키두의 영향으로 마력의 난기류처럼 변화한 장소 속에서, 균일하게 마력이 억제된 공간의 위화감을 훌륭하게 포착해낸 것이다. 엘키두는 사슬을 뻗어, 막대한 마력이 채워진 알 같은 별을 묶으려고 했지만, 티아는 마술의 추격으로써 그 방해를 시도했다. 결과적으로 궤도를 트는 데 그쳤지만, 마성은 거의 완전한 상태로 지상으로 향해간다. 스노우필드가 아니라, 미국 서해안 최대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로. 안녕히 『천사의 마을』 Los Angeles. 안녕히 롱 비치. 안녕히 그리피스 천문대. 안녕히, 안녕히 할리우드. 자신이 쏜 마술이 향하는 곳의 계산을 마친 티아는, 그 중에 할리우드가 있다는 걸 눈치채고 『아아, 내(플랫)가 언젠가 가고 싶어 했던 장소다』 하는 슬픔이 떠오르고, 동시에 그것은 『이제, 내 안에 나(플랫)는 없으니까 상관 없어』라는 체관에 의해 부정당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1 담겨있던 마력이 발동함에 따라, 토지는 반경 수 킬로미터에 걸쳐 전 생명을 휘말리게 하고 소실. 이어서 일어날 붕괴는 주위의 토지나 용맥, 마그마 웅덩이를 자극해서 연쇄적인 파국을 일으키는 것이다. 더 이상 티아 자신에게도 그것을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고, 지금 여기서 신비의 은닉 운운을 뛰어넘어, 물리적으로 인류의 방향성이 결정지어진다. ──그럴 터였다. 티아의 시선 너머에는, 두터운 적란운의 소용돌이가 있다. 마찬가지로 서쪽 방향에 있고, 로스앤젤레스를 통과해 이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태풍이다. 이상하게 거대한 구름 덩어리로서 지구의 대류권에서 비져나오려고 하고 있는 거대한 적란운이었지만, 티아는 늘 그 두터운 구름의 내부에서 싫은 기척을 느끼고 있었다. 주위의 대기와 토지의 마력이, 그 적란운에 묶여있는 듯이 느껴진다. 저 안에 성가신 『무언가』가 있지만, 아무래도 이 상황에서 뭔가를 할 수 있지는 않겠지. 그렇기에, 티아는 방금 전까지는 중요시하고 있지 않았다. 구름 속에 뭐가 있던 간에, 받아낸 시점에서 마술은 발동한다. 자신이 쏜 흉성은, 결과적으로 미국 서부의 대도시를 완전히 파괴해버리겠지. 소년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거기서 이변이 일어났다. "……." 티아가, 그 광경에 희미하게 눈을 부릅 뜬다. 직경 500 킬로미터를 넘는 적란운의 소용돌이의 일부가, 마치 대가리를 치켜들듯이 꿈틀거리고, 그 끄트머리에서 두 개의 토네이도가 하늘을 향해 뻗은 것이다. 명백히 물리법칙과 토네이도의 시스템을 무시한 움직임이며, 좌우대칭의 형태로 아름답게 뻗은 그것은, 마치 거대한 생물의 뿔처럼도 보인다. 아니, 다르다. 티아는 확신한다. 뿔 같은, 것이 아니다. 저것은 그야말로 거수의 뿔 그 자체다. 마력을 꿰뚫어보는 그의 눈은, 비닉의 신비에 싸여있는 그 모습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두 개의 회오리에 뒤덮인 것은, 깊고, 그러면서도 요염한 청색. 바다와 하늘을 곱한 듯한 자남색의 덩어리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광석을 모아도 부족하지 않을까 싶은 양의 라피스 라줄리만으로 형성되어있다. 거대한 타이푼의 구름의 사이로 엿보이는 것은, 황금으로 채색된 골격. 그 뼈의 하나 하나가 광대한 도시 정도나 되는 청색과 황금색의 짐승이, 소용돌이치는 폭풍을 살로 삼아 이 세계를 활보하고 있었다. ──급격히, 마력이 부풀어올랐다……? ──별에서 마력을 빨아들인 움직임은 없었다. ──저건…… 다른 ​어딘가​에서 온 존재인 건가……? 그런 의문을 품는 티아였지만, 지금 문제인 것은, 그것이 어째서 움직임을 보였는가 하는 점이다. 답은 즉시 판명된다. 하나만으로도 반도 정도의 크기가 있는 자남색의 뿔이, 성층권을 초고속으로 비상하는 파멸과 폭거가 담긴 흉성에게로 향했다. 그리고, 뿔이 꿈틀거린다. 정확히는, 뿔의 안쪽에서부터 솟구치는, 신기를 두른 막대한 마력이 말이다. 티아가 마력에 의해 주위의 공간을 일그러뜨리는 것과는 달리, 그 거수의 뿔은, 신기를 써서 공간을 먹어치우고, 부수고, 거리와 방향이라는 개념 그 자체를 박살낸다. 흉성은 에너지의 방향성이 일그러져, 로스앤젤레스에 도달하기도 전에 낙하를 개시하여, 적란운의 거수의 얼굴을 향해 일직선으로 돌진했다. 대지를 도려내고, 광범위로 지진을 일으키는, 굉장한 에너지가 담긴 파괴와 멸망의 알. 그렇다면, 그것은 강대한 태풍의 에너지를 상회하는가? 물론, 형태가 다른 재해를 단순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통상적이라면 거대한 진재(震災) 쪽이 세계에 주는 파괴의 정도는 크겠지. 하지만, 단순히 『에너지 양』만으로 비교했을 경우, 강대한 태풍은, 때로는 매그니튜드 9 클래스의 지진의 백 배에도 이르는 에너지를 내포하는 것이다. 그 에너지가, 만약 ​하나의 짐승으로서 꿈틀거리고 있다면​ 무엇이 일어나는가. 답이 지금, 제시된다. 두터운 적란운에 의해 형성된 대형 태풍. 그것은 상공에서 보면 진원(真円)에 가까운 모양을 하고 있고, 구름과 하늘의 절단면이 아름답게 나뉘어진 교과서적인 모습의 태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내포된 마력밀도를 시각화했을 경우, 그것은 이쪽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 태풍과 동 스케일의 거수이다. 폭풍은 울부짖음. 호우는 혈맥. 뇌명은 흥분. 두터운 적란운은 신수의 살덩이 그 자체이며, 자신의 모든 것을 지키는 갑옷이기도 하다. 거대 태풍의 의수화가 아니라, 그 반대. 신의 짐승을 그대로 세계의 형태에 대입함으로써 지상에 내려온 모습이야말로, 이 괴물의 정체인 것이라고 티아는 확신했다. 적란운 속으로 엿보이는 금색의 골격을 갖춘 짐승이, 천천히 입을 연다. 아니, 티아 일행의 거리였기에 완만하게 보일 뿐이지, 그 거대함으로 생각하면 엄청난 속도로 턱을 개폐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됐다. 흉성은 그 거수의 입 안으로 일직선으로 미끄러들어가고, 바로 그 커대란 입이 닫힌다. 태풍의 내부를 뚫고 지상에 도달했다면, 즉시 파괴의 모래먼지가 올라오겠지. 하지만, 그 때는 찾아오지 않았다. 지금 한동안 기다려보더라도, 그것이 찾아오는 일은 없다는 것도 시사된다. 태풍의 내부의 황금과 자남색이 반짝반짝 빛나고, 태풍의 규모는 그대로, 내포된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 때까지 초속 50미터 정도였던 풍속이 한순간에 초속 80미터까지 뛰어올라,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100미터를 뛰어넘어 사상 최속 기록에 근접해간다. 아마도, 그 『거수』가 풍속에만 에너지를 쏟으면, 관측기록을 간단히 덧칠할 수 있겠지.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뭔가 거수 나름의 생각이 있어서인지, 단순한 우연인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그렇게 지시받은 것인지. 하지만, 그런 것은 지금의 티아와 엘키두에게는 사소한 일이다. 그들은 인식한다. 전장 수백 킬로미터에 이르는 적란운의 거수가, 이쪽을 확실히 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심대한 재화를 몸 안에 깃들인 거수가, 확실히 두 사람을 보고 웃었다는 것을. 소년은 그것을 보고 흥미 깊은 듯이 미소 짓고── 엘키두는 반대로 미소를 지우고, 슬퍼하는 표정으로 그 『신수』를 일별(一瞥)할 뿐이었다. ×× 스노우필드 서부 삼림 내 아득한 상공에 떠오른 두 사람은 모른다. 그 거수의 움직임을, 스노우필드의 지상에서 관측하고 있는 자가 있었다는 것을. 관측자인 필리아── 이슈타르는, 자신이 소유하는 자산인 신수의 상태를 느끼면서, 곤란한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아아, 정말, 어쩔 수 없는 아이네." 강대한 힘의 팽창에 곤혹스러워한 것도, 지상을 파괴하는 행위를 걱정한 것도 아니다. 그녀는 단순히, 자신의 신수의 식욕에 어깨를 으쓱거릴 뿐이었다. "이상한 걸 다 먹고…… 배탈 나도 모른다구?"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2 "……『나俺』라면, 분명 이렇게 말할 거야." 하늘의 황소의 머리 위에서, 작은 자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그 모션은, 빈틈이 너무 커." 담담한 어조로 그렇게 고하면서── 티아 에스카르도스는, 자신의 주위를 돌게 하던 볼링공 크기의 『위성』을 몇 개, 구갈안나가 주위의 공기를 빨아들이려고 일으킨 바람에 실어 그 위장에 처박았다. 그리고, 붕괴의 연쇄가 시작된다. 어쩌면── 그 연쇄는 이미 시작되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구갈안나가 첫번째 브레스를 토해내기 전. 한 기의 어새신이, 이슈타르의 암살을 확.정.한. 시점부터. (중략) 수십 초 전 스노우필드 서부 상공 / "네가 전에 삼킨 건, 돌려주지 않아도 돼." 티아 에스카르도스는 무표정한 채로, 거대한 태풍을 향해 조용하게 말한다. 궤도 위에서 랜서와 전투했을 때 쏘았던, 로스엔젤레스를 소멸시킬 정도의 마술. 하늘의 황소는 그 『위성』을 삼키고, 담겨있던 막대한 마력을 자신의 안에 거둬들였다. 티아는 바로 직전에 삼키게 한 다른 『위성』에 짜넣은 마술을 망설임 없이 발동시킨다. "──『공동이담/망각은 축제에 이를지니(어 클록워크 아바돈)』──" 찰나── 세계의 일부가 정지했다. 시간이 멈췄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물질적인 의미로. 물질이나 마술, 개념에 이르기까지의 가속과 감속을 마술을 통해 조종하는 티아가, 한계 가까이까지 분자운동을 정지상태에 가깝게 만드는 술식을 담은 『위성』의 힘에 의해, 하늘의 황소의 심장부── 즉, 수많은 적란운과 바람을 만들어내는 열원인 『태풍의 눈』을 직접 냉각시키기 시작한 것이다. 과학사회에서도, 태풍에 드라이아이스를 뿌림으로써 풍속을 억누를 수 있다는 사고방식은 있지만, 점보 제트기 십수기 분량의 양을 정확하게 뿌려서 겨우 수 미터를 억제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북극의 얼음의 태반을 없애버린 티아의 비술을 순수히 냉각에만 사용한 술식은, 하늘의 황소에게 폭발적인 효과를 냈다. 구갈안나가 내포하는 에너지가, 둔해지고, 삐걱거리고, 얼어붙고, 정지한다. 호풍과 함께 순환하던 물방울이 순식간에 얼어붙어, 눈이 될 틈조차 주지 않았다. 태풍 그 자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공중에 세계 최대급의 얼음 조각상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네바다 주를 통째로 에워쌀 정도까지 자란 거대한 태풍이, 단순한 마술의 일격으로 연쇄적으로 그 자리에 정지하려 한다는 참으로 이상한 광경. 이것이 통상적인 태풍이라면 태풍 그 자체가 무산될 정도이며, 반대로 말하자면, 그 정도의 온도 변화를 일으키면 주변의 기후에 심상치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되었다. 하지만── 구갈안나는 신수다. 날뛰는 하늘의 화신으로서 모습을 부여받은, 『신들의 유린』의 구현화다. 한파건 열파건, 그것이 지상의 이치가 이룬 것이라면야── 짐승의 이치와 신의 이치로써, 그것을 모조리 부정하고, 비틀고, 짓밟는다. 그것이 가능하기에, 황소는 하늘에 있는 것을 허락받은 것이다. 이치도 이유도 필요 없다. 여신의 권능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야말로 모든 것이며, 이치는 그 후에 생겨나는 것이니까. 수천 수만, 수억에 이르는 번개가 하늘에 반짝거리고, 천지의 개벽이나 종언을 연상시키는 벽력이 세계에 울려퍼지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축적된 마력을 모조리 벼락으로 변환하여, 주위의 마력을 더욱 거둬들이면서, 몸에 두른 적란운의 소용돌이 모두를 빛나게 한다. 전장 500km 수준까지 존재를 압축시킨 뇌광의 소용돌이는, 그야말로 하늘의 황소가 두른 금색의 갑옷을 연상시킨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3 "……괴물 자식." 혀를 차며 티아가 말하고, 자기 주위에 띄워둔 『위성』의 회전속도를 높인다. 어떤 마술식을 담은 건지, 위성의 주위가 청백색의 빛에 휩싸이기 시작하고── 스노우필드의 땅을 수만 년 동안 메마른 황야로 바꿔버릴 마술을 쏘아내려 한 그 직전에, 하늘 높이 떠있는 티아의 아래를, 엄청난 마력의 분류가 통과했다. "신 따위의 힘으로써…… 뇌정을 휘감는가." 그것은, 신장만한 크기의 활을 든, 한 명의 복수자였다. "크레타의 소의 가죽을, 해신에게 떠넘겨진 건가?" 상공에서 관찰하고 있던 티아는, 그것이 방금 전까지 공장가에서 도가의 마시를 쏴대고 있던 서번트라고 눈치챈다. ──이 수 초만에, 여기까지 온 건가? 티아가 보기에도, 상식을 벗어난 속도였다. 복수자의 몸은, 이미 사람과는 동떨어지기 시작했다. 모습은 아직 사람인 채이나, 그 내포하고 있는 것이 보이는 티아에게는, 그 개체는 이미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이다. 잭 더 리퍼에게서 빼앗은 흉흉한 악마로서의 영기를 자신의 육체와 융합시킴에 따라, 신성도 진흙도 독도, 자릿수가 다른 마력조차도 기적적인 밸런스로 억눌려 있었다.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사람도 영웅도 신도 아니다. 복수를 달성하는 것만을 위하여 자신의 영기조차 내던지고, 새로운 누군가로 우화하려고 하는 괴물의 모습이 거기에 있었다. 네메아의 사자 가죽으로 만들어진 천 사이로, 저주가 섞인 말이 새어나온다. "……익숙한 일이다, 소를 다루는 것 쯤은." 냉정하게 들리지만, 어딘가 일그러진 말을 내뱉는다. 그── 알케이데스의 눈에 비치는 것은, 하늘의 황소일까, 혹은 뇌정의 화신인 지배신의 모습일까. "네놈은 더이상, 별을 가르는 뇌명을 울릴 수 없다." 이어서 쏜 화살은, 방금 전까지와 같은 거대한 뱀의 형상을 가진 마력을 만들어내지 않았다. 일시적으로 히드라를 만들어낼 정도의 마력이, 가느다란 화살의 내부에 모조리 쏟아부어졌으니까. 음속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충격이 주위에 바람을 일으킨다. 하지만, 그것을 인식한 순간에는, 이미 화살촉은 황소의 발에 도달했다. 작은 마을만한 크기를 가진, 하늘의 황소의 오른쪽 앞발. 그 무릎 주위가── 하늘과 대지의 틈새까지, 갑자기 소실되었다. "신의 공물로서 바다에서 나와, 신의 분노를 내포한 가여운 소여." 너무나도 허무하게도. 바늘로 찔린 물풍선이 그 자리에서 소실되듯이. 화살촉이 닿은 순간, 거기에 담긴 모든 것이 황소의 존재를 부정한 것이다. 전신의 군대로부터 빼앗은 신기를 화살촉 끄트머리에 실음으로써, 똑같이 신기를 통해 지켜지던 표면을 돌파하고, 화살 내부에 담긴 막대한 저주와 독과 마력이, 서로를 먹어치우는 일 없이 전부 소를 파괴하는 것만을 위해 작용한 것이다. "신을 위한 공물로서, 크레타의 흙으로 돌아가거라." 알케이데스라는 마인은, 복수자는, 지금 여기서 완성되었다. 독과 저주에 좀먹히며, 목숨과 이성을 맞바꾸면서. 그저, 그저, 과거의 대영웅은 깊고 좁은 나선의 구멍으로 떨어져갔다. 거기에 도달했을 때, 이 스노우필드의 땅에 그를 멈출 수 있는 자는 없어지겠지. 단 한 사람── 복.수.자.에.게. 복.수.할. 권.리.를. 가.진., 반신의 힘을 가진 여왕을 제외하고.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4 그가 그렇게 말하며 시선을 향한 곳에는── 하늘을 완전히 뒤덮은 듯한 뇌운이 있다. 몇 시간 전까지, 하늘의 황소로서 마을의 서쪽에 있었던 태풍. 힘과 파괴의 화신이자, 마을을 멸하는 재액으로서 현현했던 그 적란운 무리가, 지금은 다른 존재로 변해버렸다. "……『나僕』도 놀랐어. 『나俺』의 서번트…… 잭 더 리퍼의 보구 만이 아니야. 아니, 서번트의 보구밖에 뺏을 수 없다고 『나俺』도 착각했지만……." 마력의 흐름을 서치할 수 있는 자는, 즉시 이해한다. 전장 수백 킬로미터는 되던 태풍이, 지금은 고작 수 킬로미터의 적란운으로 축소되어있다. 하지만, 그것은 이슈타르가 명계에 떨어짐으로써 약체화된 것은 아니었다. 태풍의 에너지 모두가, 저 한 자리── 보다 정확히는, 그 중심에 선, 한 기의 서번트에게 응축되어 있던 것이다. 자전이 항상 하늘과 대지를 뒤덮고 있으니, 저 장소에 가까이 가기만 해도 벼락의 비에 타죽게 될 것은 명백하겠지. "설마, 신수의 개념핵을 그대로 찬탈할 줄이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5 베르너의 나비 마술(파필리오 마기아)이 공간을 애매하게 만듦으로써 이쪽의 공격을 막아내고, 피했을 터인 공격도 오르그의 차륜 마술에 의해 등 뒤에서의 추격으로 변한다. 나비 마술(파필리오 마기아)의 지원을 받은 펜텔 자매의 맞거울. 그에 따른 마력탄의 증폭은, 그녀들 자신의 것 뿐만 아니라, 거기에 비춰진 린이나 루비아의 『핀의 일격』조차 카피하는 것이다. 물론, 그 중에는 전혀 연계를 할 생각이 없는 자도 많지만── 클래스메이트의 그런 성질을 파악하고 있기에, 멋대로 그 특성을 이용하고, 취하며, 자신의 마술로서 기능시킨다. 클래스메이트끼리 주도권을 뺏으면서, 그것이 발목을 잡지 않고 결과적으로 티아에게 효과적인 타격을 입혀간다. 악몽이나 무슨 농담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사실, 티아에게의 상성은 최악에 가깝다. 서번트 한 기가 상대라면, 대항할 길은 있다. 실제로, 비장의 수가 사용되지 않았다고는 하나, 엘키두를 상대로 일정 시간 치고박는 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복잡기괴하고 뒤를 읽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완전히 마력의 흐름을 읽을 수 없게 되어버린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6 눈 아래의 이베트를 포함해,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들을 침묵시키는 데에는, 북극의 태반을 없애버린 것 같은 힘으로 밀어붙이는 기술은 위험하다. 단순한 고위력의 파괴 술식의 경우, 이쪽에 카운터를 먹일 수 있는 마술사가 몇 명 있다. 하지만── 꼼수는 더욱 위험하다, 라고 티아는 생각한다. 오대원소 술사이자, 이쪽의 온갖 술식을 후수로 대응할 수 있는 토오사카 린을 시작으로, 베르너의 나비 마술(파필리오 마기아)도 성가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7 "제멋대로 하는 데에도…… 정도가 있잖아!" 그 모든 것을 순식간에 이해하고서, 티아는 무심코 외쳤다. 눌러죽이고 있었을 터인 감정이, 겉으로 새어나온다. 그 자신도 자신의 몸에 일어나고 있는 이상을 이해했다. ──아아, 무리야. ──역시, 이 녀석들은, 무리야. ──내 상태를, 내 마음을, 내 결의를, 이렇게나 어지럽혀. 엘키두나 서쪽 하늘에서 싸우는 영령들이 아니다. 강대한 힘을 가진 영령이 아니라, 지금, 자신이 상대하고 있는 자들이야말로 스스로에게 최대의 장벽이라는 것. 그것을 확신하면서, 티아는 마력이 장전되어 있는 『별』을 큰 뱀을 향해 사출하려 한다. 감정째로, 전부 날려버리기 위해서. 하지만── 엘멜로이 교실의 전투 방향성은, 아직 무너지지 않는다. 티아에게, 철저히 대마술을 사용시키지 않고, 계속해서 철저하게 기세를 꺾는다는 심플한 공방.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8 "Pallida mors(창백한 죽음이여)." 흐릿한 목소리가, 어디선가 울려퍼지고── 그 다음 한 수가, 벌어진 큰 뱀의 입에서 나타났다. "!" 히드라의 구강 안에서 뛰쳐나온 그림자가, 포탄 같은 기세로 티아에게 날아든다. "제멋대로라고?" 예리한 발톱과 강철의 체모에 감싸인 손이, 티아의 앞에 떠오르는 『별』을 두 토막으로 찢어버렸다. "그 바보라면, 이렇게 말할 거라고." 담겨있던 마력이 기세 좋게 무산되고, 엄청난 기세로 주위에 확산된다. 마력의 빛 속에서, 티아의 양팔을 움켜쥔 것은── 아름다운 짐승이었다. "……『할리우드를 날려버리려고 한 녀석한테 듣고 싶지 않다』…… 라고 말이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9 환상종인 늑대인간처럼도 보이는, 거대한 이족보행의 늑대. 실제로 수인으로 변해있는 것은 아니다. 가시화될 정도로 농밀한 마력을 몸에 두름으로써, 보는 자 모두에게 짐승의 모습을 환시시키는 수성 마술의 진수── 일부 마술사 사이에서는 환랑화라고 불리는 상태다. 그리고, 티아는 외친다. 반신을 잃고 나서부터, 자신의 안쪽에서 계속 울적하게 하던 무언가를 토해내듯이── "역시, 너도 오는 거냐……!" 과거 『엘멜로이 교실의 쌍벽』이라 불리며, 플랫 에스카르도스와 맞먹는 천재라 칭해진 청년의 이름을. "스빈 글라쉬에이트……!"양팔을 짓눌린 채, 히드라의 머리와 평행히 지면을 향해 낙하해가는 티아와 스빈. 하지만, 티아는 낙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엘키두와의 승부를 통해, 공중전은 이미 경험했다. "됐으니까…… 얌전히 이야기를 들어!" 낙하를 계속하면서, 움켜쥔 팔에 힘을 싣는 스빈. "그 바보랑 쭉 함께 있는 녀석이, 이제와서 성실한 척 하지마!" 피지컬만이라면, 인간의 팔을 꺾는 것은 물론, 짓뭉개서 뜯어버리는 것도 용이하다. 하지만, 티아의 몸은 원래부터 반쯤 붕괴되어 있어, 마력에 의해 억지로 사람의 형태로 붙들어두고 있는 상태다. 그것을 억지로 마력으로 사람 형태에 고정하고 있기에, 그 경도는 마력에 의존하고 있었다. 스빈의 강한 힘을 막을 뿐인 경도라면, 마력이 지속되는 동안이라면 유지할 수 있다. 티아는 그렇게 판단하고, 냉정하게 술식을 짜내지만── 그 몸이, 느닷없이 공중에 던져졌다. "큭……. ……!?" 그 등에, 날카로운 추가타가 더해진다. 머리 위에 나타난 새로운 그림자에 눈을 돌려보니── 그것도, 환랑의 모습을 몸에 두른 두 명 째의 스빈이었다. 방금 『별』을 찢어버린 것은, 마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티아에 대한 눈속임. 그 한순간의 틈을 타서, 미리 히드라의 구강 안에 남겨뒀던 마력에 의한 분신을 꺼낸 것이다. 거기다, 그 마력의 기척이 연쇄된다. "……또, 수를 늘린 건가." 마술로 낙하의 속도를 늦추면서, 티아는 주위의 마력의 흐름을 보고 중얼거렸다. 나선을 그리듯이 몸을 비틀면서 낙하하는 히드라. 그 등에 무수한 스빈의 분신이 서서, 환랑의 무리는 낙하하는 히드라의 등을 날아다니면서, 티아를 완전히 포위하고 있었다. "서둘러 스빈, 슬슬 이쪽도 한계야." 무너지기 시작한 히드라에 탄 롤랜드의 말에, 스빈은 행동으로 답한다. 환랑들의 호흡이 동시에 멈추고── 다음 순간, 그 전부가 모습을 감췄다. 인간의 눈에는, 잔상조차 끊이지 않는 속도. 속도에 특화된 서번트들에는 못 미치지만, 그럼에도 통상의 마술사라면 반응조차 허용치 않는 움직임으로, 잔상 그 자체가 칼날로 변해 스노우필드의 하늘에 반짝였다. 한편 티아는, 자신의 주위에 복수의 『별』을 고속으로 주회시켜, 사람의 반사속도를 초월한 환랑들을 영격하려고 시도한다. 그 중에서 하나, 정면에서 돌진해오는 환랑의 안면을 꿰뚫은 찰나── 머리가 부숴진 환랑의 가슴이 벌어지고, 거기에서 새로운 팔이 돋아난다. 자기 자신의 분체를 가림막 삼은, 심플하지만 효과적인 한 수. 완전히 의표를 찔린 티아의 목에, 환랑의 발톱이 파고들었다. 목을 꿰뚫린 티아는 목이 부러질 가능성을 고려해, 마술에 의한 경도 강화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지만──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주위를 고속이동하던 환랑의 잔상이 일제히 사라진다. 그리고, 사라진 환랑들의 배후에 숨겨 전개되어있던, 무수한 차륜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아차……. 그리고,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가 한꺼번에 쏜 마술이, 스빈의 몸째로 티아를 격하게 쏘아 떨어뜨렸다. "……너도 플랫도, 마력이 너무 잘 보여." 부드러워진 지면에 격돌한 티아를, 그대로 스빈이 내려다보고 있다. 하지만, 스빈의 대미지도 가볍지는 않았던 모양이라, 환랑 상태는 풀리고, 인간의 모습인 채로 무너져가는 티아에게 말을 자아냈다. "그러니까, 보통 녀석한테는 애초에 보이지 않을 내 움직임에까지, 마력의 궤적을 더듬어가며 싫더라도 반응하지. 플랫 녀석은 감으로 어떻게든 하는게 짜증나지만……. 너는 너무 솔직해. 그런 느낌의 냄새가 났어. 올곧고 둥근데, 구겨진 듯한 냄새야." 어드바이스로도 받아들여지는 말을 던지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마력과 상처의 회복을 위한 시간 벌이겠지. 그걸 이해하면서도, 티아는 스빈을 올려다보며, 질렸다는 듯이 말했다. "제정신이 아냐……." "뭐가." "마지막에 나를 억누르는 건, 분체를 쓰면 됐잖아…… 어째서 본체가 같이 주위의 추격을 받으면서 떨어지는 거지……? "분체로는, 너한테 확실히 해킹당해. 배신한 자기 분체한테 덮쳐지는 건 사양이야." 담담히 말하는 스빈, 티아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이 하늘을 올려다본다. "오늘 와있는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 중에선, 네가 제일 성가신 상대였어." "그러냐." 어깨를 으쓱이면서, 쓰러진 티아의 옆에 앉는 스빈. "아직, 못 일어서겠냐?" "육체의 재구성에 시간이 걸리고 있어." 티아는 자기 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대답했다. 마력으로 억지로 대미지를 회복시키고 있지만, 총으로 몸을 파괴당했을 때와는 달리, 이베트의 마안대투사에 의한 강제의 저주가 아직 남아있어서, 순식간에 회복할 수는 없다. "끝장을 내라, 인류를 위협에서 구할 찬스라고." "흥미 없는데." 마치 농담처럼 말하는 티아에게, 스빈은 대답했다. "나는 그저, 선생님께 민폐를 끼쳐대는 바보들.을 패러 왔을 뿐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0 ──『나(플랫)』에게 전하지 않은 게 하나 있어. ──그 살인귀가 소환된 이유. ──그 영령은…… 완구 나이프에 끌려나온 게 아니야. ──분명, 내가 원인이야. ──나는 인류를 죽이는 살인귀가 될 수 있는 존재이며── ──아직, 그 누구도 아니니까 말이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1 그것은, 세이버의 영기를 가진 영령, 사자심왕 리처드의 모습이었다. 그의 팔에 안겨있는 것을 보고, 『이물』인 소년은 눈을 가늘게 뜬다. 동시에, 그 가늘게 뜬 눈꺼풀의 안쪽에 있는 안구가, 그것과 이어지는 특수한 마술회로가 모든 것을 포착했다. 세이버가 안은 것── 『아야카 사죠』의 본질을. 아야카의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엄청난 마력의 덩어리를. 그 순간이 처음은 아니다. 플랫 에스카르도스의 눈을 통해, 처음으로 아야카 사죠를 본 순간부터 소년은 이해하고 있었다. 자신과는 정반대로, 저것은 마력을 채운 평온하고 광대한 호수라는 걸. 움직임이 없는 대신에, 그저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거대한 에너지가 될 수 있는 막대한 마력량. 그것을 알기 때문에, 가부 없이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아야카 사죠는, 자신과는 별종이며, 그러면서도 인류 사회에 있어서는 마찬가지로 『이물』이 될 수 있는 존재라고. "저건…… 방해로군." 슬쩍, 중얼거린 그 목소리는 본심에 의한 것인가, 아니면 플랫과의 결별을 자신에게 새겨넣기 위한 의식이었을까. 진실은 소년 자신도 모르는 채, 손 안에 마력의 덩어리를 순환시킨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2 런던 모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의붓여동생이 말하기를 "내가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정말이지 오라비는 머리가 어떻게 됐어." "선대의 죽음으로 떠안은 아치볼트 가의 천문학적인 부채. 그래, 그야말로 천체과(아니무스피어)에서도 쓴웃음이 나올 만한 액수의 빚을, 혼자서 떠맡겠다니까 말이야." "부채의 내역? 그런 걸 물어본다는 건, 자네가 인수해주기라도 하겠다는 건가?" "물론 농담이고 말고. 오라비가 떠맡겠다고 한 걸, 이제와서 타인에게 떠넘길 생각도 없고, 애초에, 최근에는 이렇게 생각하거든. 오라비 이외에는, 그 부채는 갚을 수 없을 거라고. 아니 뭐, 아마도 무리일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말이지?" "선대의 목숨 그 자체나 마술각인의 손상 등, 값을 매길 수 없는 부채라는 의미도 있지만…… 아치볼트가 잃은 물리적인 자산도, 할리우드의 초대작 영화가 제작될 레벨이야. 상실을 이유로 파벌 째로 작살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걸작들이 여럿 있었고, 『그것』은 그 중에서도 제일이라고 할 수 있지." "형태 있는 재산 중에서 최고의 손실이었던 『그것』은…… 다른 군주(로드)들조차도, 좀처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게 아니었으니까 말이지. 그도 그럴 것이, 월령수액(트림마우)이 완성될 때 까지, 『그것』은 분명히 엘멜로이의 지.상.예.장.이었으니까." "그래…… 선대 공이 후유키의 전쟁에서 『그것』을 잃은 것은, 5가지 쯤 되는 치명적 손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큰 것이었지." "그야말로, 성배 정도는 아니라지만……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원할 마술사도 있겠지." "그 ●●의 ●●●은── "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3 계속해서, 티아는 다른 장소에 눈을 돌렸다. 엘멜로이 교실의 마술사들에게 보호받듯이 누워있는, 신의 기척이 사라진 소성배── 필리아의 신체. 그리고, 그 옆에서 웅크린 채 머리를 감싸쥐고 있는 한 명의 소녀── 아야카 사죠의 모습을. "그 녀석이…… 정말로 사람의 편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건가? 영령을 두 명이나 거느리고, 그만큼 보구를 쏴댈 수 있는…… 무한히 마력이 솟아오르는 녀석이, 정상적인 존재라고 생각하기라도 하는 건가?? /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는, 이렇게 말했다. "형태 있는 재산 중에서 최고의 손실이었던 『그것』은…… 다른 군주(로드)들조차도, 좀처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게 아니었으니까 말이지. 그도 그럴 것이, 월령수액(트림마우)이 완성될 때 까지, 『그것』은 분명히 엘멜로이의 지상예장이었으니까." 로드 엘멜로이의 『선대』인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과거 후유키 땅에서 목숨을 잃은 로드의 친족인 소녀가, 담담히 이야기한다. "그래…… 선대 공이 후유키의 전쟁에서 『그것』을 잃은 것은, 5가지 쯤 되는 치명적 손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큰 것이었지." 어쩐지 즐거운 듯이, 혹은, 듣는 사람을 시험하듯이, 라이네스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건조물을 통째로 이계화할 수 있을 정도의 마력을, 몇 주에 걸쳐 추출해댈 수 있는 데다가…… 셋이 모임으로써 상호작용을 일으켜, 마력의 자연회복력도 비약적으로 상승한다는 일품이다. 수백 년 전의 엘멜로이가, 발굴해낸 최고 클래스의 환상에 손을 대서 완성시킨, 아무리 써도 다하지 않는 마력로의 완성형…… 초발급의 개성은 없지만, 그 출력만으로 타인을 압도하는, 만능을 구가하는 엘멜로이 가이기에 빛나는 심플 이즈 베스트의 극치지. 뭐, 지금은 그 반동인지, 꽤 개성적인 지상예장이 됐지만 말이야." 원래는 자신들의 물건이 없어졌다고 하는데도, 그게 즐겁다는 듯이 소녀는 말했다. 소녀의 옆에 선 수은 메이드야말로, 엘멜로이의 현재의 『지상예장』── 즉 시계탑 군주 12가를 상징하는 마술예장이다. "선대 공이, 『마력 뿐인 물건은 미의식이 부족하지』라면서, 새로운 예장으로서 만들어낸 게 이 트림마우……『월령수액(볼루먼 하이드라저럼)』이라는 거지." 즉, 그녀가 말하는 『그것』이란, 자아를 갖춘 데다 인간형으로 의태할 수 있는 고성능 수은 생명체라는 농담같은 물건에 필적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뭐어, 내가 쓰기 쉽도록 한다는 명목으로, 오라비가 자아를 설정해버린 것은, 선대 공이 보면 열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말이야." 거기까지 말하더니, 라이네스는 입가를 비틀면서 이야기를 『과거의 지상예장』으로 되돌린다. "……영묘 알비온 얘기는, 당연히 자네도 알고 있겠지? 환상의 땅을 향해서 땅을 팠지만 도중에 힘이 다해서, 그대로 거대한 미궁이 되어버린 최후의 용. 그 때 생겨난 지하미궁에서 발굴되어, 최전성기의 엘멜로이 가가 온갖 수를 써서 입수한 수많은 환상이 그 마력로의 원재료였다는 건데……. 솔직히, 그런 걸 극동의 마술의식을 위해서 국외로 반출한 시점에서, 선대 공은 뭐에 씌여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걸지도 모르겠는걸." 친족을 비꼬는 듯한 말을 내뱉고는, 홍차 잔을 들고 더욱 즐거운 듯이 말하는 라이네스. "하긴…… 그 이계화된 공방…… 즉 후유키의 호텔이 붕괴된 참상을 틈타서, 누군가에게 빼앗겨버렸지만 말이야. 눈독을 들였던 도둑도 죽어버려서, 정보가 완전히 두절되어 있다는 거지." 거기서 말을 멈추고, 라이네스는 듣는 이에게 역으로 묻는다. "자네도 성배전쟁에 대해서 후유키의 정보를 모아본 적이 있다면, 들어본 적 있지 않으려나?" "쿠로키자카의 세미나 멘션에서, 마술사 부부가 참살당했던 사건을." 라이네스는 홍차를 홀짝거리면서, 새디스틱한 미소를 짓고 말한다. "그야말로, 성배 정도는 아니지만……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갖고 싶어할 마술사도 있겠지." 마치, 지금도 세계 어딘가에 있을 『그것』을 두고, 마술사들이 어리석은 다툼을 일으키는 것을 바라는 것처럼. 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그것이 일어나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처럼. "그, 3.기.의. 마.력.로.는──"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4 "그 녀석은…… 언젠가 인류의 적이 될 거다. 『나僕』와 마찬가지로 말이야." 무릎을 꿇고 웅크린 아야카를 가리키면서 그렇게 단언하는 티아. 하지만, 그런 그에게 반론한 것은, 다름 아닌 아야카의 앞에 선 세이버였다. "이봐 이봐, 예언자 행세를 하면 주변에서 미움 받는다고? 생 제르맹 녀석도, 몇 번이고 예언을 맞혔는데도, 그래서 엄청나게 미움 받았으니 말이야!" "세이버인가……." "뭐, 아야카가 인류의 적이 된다면, 나도 거기에 어울려주는 건 어렵지 않아. 다만, 나도 예언을 하지. 그렇게 된다면, 먼저 싸움을 거는 건 아야카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만?" 가벼운 말투로 말하는 세이버지만, 마력은 이미 갈무리되어, 지금 당장이라도 상공의 티아에게 보구를 쏠 준비를 끝내둔 상태다. "마스터…… 아야카가 인류의 적이 되는 게 아니야. 인류가 아야카의 적이 된다, 그 쪽이 맞다고, 나는 소리 높여 주장하고 싶……." 하지만, 그런 세이버의 손을, 풀 죽어 있던 아야카의 손가락이 잡았다. "아야카?" "나, 아니야…… 아야카, 가 아니야." 괴로운 듯이, 겁을 내듯이, 눈과 입술을 떨면서 아야카는 말했다. "생각났어…… 나, 전부……! 생각났어……!" 신의 잔재가 사라지고, 잠든 것처럼 누워있는 필리아에게 시선을 떨어뜨린 채── 『암시』가 풀린 듯, 아야카는 자신의 안에서 되살아나는 기억의 분류에 떠내려갔다. 전신에서 힘이 빠지는 듯한 감각을 맛보면서, 아야카는 그럼에도 뭔가에 매달리듯이 세이버의 팔을 잡고── 오열하듯이 말한다. "나는…… 아니야, 사죠 아야카가 아니야!" 세이버에게 참회하듯이. 과거의 자기자신을, 전부 부정하듯이. "……나는…… 내가…… 빨.간. 두.건.이야." "내가, 『그 사람』을…… 죽인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영령인가? 인리의 수호자가, 나를 지우러 온 건가?" "지금은 그저, 마스터와 함께 대지를 걷는 서번트야. 거기다, 네가 이 별에 있어 어떤 존재인 건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여." "……그럼, 뭘 하러 왔지?" 의아해한다기 보다는, 처음부터 적이라 인식해서 최대한의 경계를 계속하면서 소년이 말했다. 그러자, 그 영령── 초록색 머리카락을 바람에 나부끼는 미인은, 평온하게 미소 지으면서 답한다. "네가 지금, 없애려고 한 아이가 있잖아?" 적의 없는 미소를 지은 채, 그 영령── 엘키두는, 초목을 쓰다듬는 바람처럼 유려한 말투로 마력을 자신의 주위에 솟구치게 했다. "그 아이들과는 동맹을 맺고 있거든. 공격의 기척을 느낀 이상, 무시는 할 수 없어." "……그 아이, 인가. 저걸 사람 취급 하는 거니, 서번트." "그래, 그녀는 사람이야. 네가 사람이듯이 말이야."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렇게 답한 엘키두에게, 소년은 불쾌한 듯이 눈을 가늘게 뜨고, 살며시 이를 악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6 "너는, 역시 마스터에게 있어 위험한 존재구나." 경계를 의사표시하는 말이지만, 그 말에는 어딘가 평온한 색이 느껴졌다. 그 증거로, 엘키두는 다음 순간에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면서 계속해서 말한다. "하지만, 나는 네가 태어난 것을 기쁘게도 생각해. 너의 탄생을, 적어도 나는 축하할게." "……? 아…… 응, 고마워." 느닷없는 말에 곤혹스러워 하면서도, 소년은 무심코 감사 인사를 했다. 말과 표정은 망설임을 보이고 있지만, 임전태세는 전혀 무너지지 않는다. 그것은 엘키두도 마찬가지이며, 전신에 마력을 나부끼면서 눈 아래로 펼쳐진 대지에 눈을 향하고, 진심으로 안도한 듯이 말을 자아냈다. "아직, 이 별이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는 증거야." 거기서 한 층 강한 일격이 서로를 튕겨내고, 상송으로 향하면서도 일단 거리가 벌어진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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