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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윌리엄 텔
성별 남성
신장 , 체중 175cm & 69kg
성우 후지이 하야토
속성 질서 선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B, 민첩 : B, 마력 : E, 행운 : C, 보구 : B
소유한 보구 압펠 쉬센, 츠바인테 쉬센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대마력 : D, 단독행동 : A
보유 특수능력 우리의 사냥꾼 : B, 부동의 인내 : C, 에이밍 : EX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아쳐 클래스로 윌리엄 텔이 있다.


인물 설명

스위스의 건국에 이바지했다는 전설 속 인물 또는 희극의 등장인물이다. 기본적으로 알려진 것과 같지만 정치적, 국가적으로 행동한 것이 아닌 사냥꾼이자 아버지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으로 되어 있다. 아버지란 히어로라는 개념 자체를 재현한 듯한 사람으로 가족을 지키기 위한 대범함과 여유를 갖고 있다. 경박할 때도 있고 따스할 때도 있고 화나면 무섭기도 하다. 그리고 널리 알려진 사과를 명중시킨 에피소드보다 그게 빗나갔을 경우 쓰려 한 두 번째 화살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2

사과를 맞춘 건 신화의 영웅담이 아닌, 공포와 두려움을 아버지로서의 마음으로 덮고 쌓아 온 기술을 쓴 인간의 이야기다. 두 번째 화살을 준비한 것은 자신의 왜소함을 인정했다는 인간의 강함을 지닌 증거로 불린다.*3 아무튼 이 에피소드는 절대 즐거운 일은 어니었지만 같은 상황이 되면 또 같은 일을 할 거라 한다.*4

초로의 모습으로 소환되는데 이는 그 때가 인생에서 기량적인 전성기이기 때문이다.*5 사냥꾼은 산의 자연 외에 따르는 것이 없다는 지론을 갖고 있어 남의 밑에서 일하는 서번트마스터의 관계가 적응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마스터를 무난하게 섬긴다. 마스터가 마음에 들면 아들이나 딸처럼 보고 바른 길로 이끌려 하고 그른 행동을 하면 꾸짖는다. 좋아하는 건 평범한 사냥꾼 일가의 나날을 보내는 것이며 싫어하는 건 생전 쏴 버린 대관처럼 잘난 척 하는 높으신 분이다. 성배를 얻는다면 그다지 거창한 건 빌 생각이 없으며 대충 가족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계를 빌어볼까 한다.*6*7 요란한 걸 선호하지 않는다.*8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4장 이문대 인도에서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의 기술 제공으로 소환되어 아르주나 얼터서번트가 된다. 신장(로카팔라) 중 하나로 임명되어 바람의 신 바유의 신성을 받았다. 그 힘에 의해 사정거리가 서번트 조차 볼 수 없는 수준으로 늘어났고 화살의 궤도를 날아가는 도중에 바꿀 수 있게 되었다.*9 신 아르주나에 의해 아들에 대한 기억과 추억이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되서 삭제되었다.*10 그 때문에 고용주의 명령이라면 옮고 그름을 생각하지 않고 수행하게 되었다.*11
초전에서는 신성의 가호에 의한 초장거리 사격으로 칼데아 일행을 궁지에 몰았으나 세이버(락슈미 바이)가 자신에게 깃든 아락슈미의 성질을 발현해 날아오는 화살의 궤도를 자신에게 명중하도록 만들어 거리를 좁히는 데 성공하였다. 윌리엄 텔은 치명상을 입고 퇴각한다.*12 다음 싸움에서는 본래 사냥꾼으로서의 전법인 100보 밖에서 쏘기를 반복했다. 신성의 가호로 화살의 궤적이 마구 휘는지라 고전하게 되나 텔이 어린아이를 보고 소거된 기억을 떠올려 혼란스러워 하는 틈에 다시 치명상을 주고 쫓아낼 수 있었다.*13
자신의 기억과 추억이 날아간 걸 안 윌리엄 텔은 아르주나에게 따르는 걸 거부하고 압펠 쉬센, 츠바인테 쉬센 2연사로 얼터 에고(아시야 도만)의 계획을 파토내 준 후 아르주나에게 인간이 있기에 이 있으니 고로 인간을 제거하는 아르주나 얼터는 언젠가 파멸할 거라 충고해 주고 삭제당한다. 최후의 순간 아들의 기억이 돌아왔다.*14

자신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아쳐 클래스로 소환된 영향으로 윌리엄 텔로서 사냥꾼다움을 떠올리고 싶어 하여 칼데아의 다른 사냥꾼 출신 서번트들과 사냥 대결을 한다.*15

2020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넷째 날 어느 꿈 속 호텔을 배경으로 사이코 호러가 진행되었는데 세 명의 서번트가 사이코 호러의 역할에 너무 강하게 씌인 결과 무력으로 토벌할 수 밖에 없는 악몽화했다. 신천지 탐색에 실패한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압제를 긍정하는 버서커(스파르타쿠스), 아들을 쏴 버린 아쳐(윌리엄 텔)의 3인방이다. 일도류의 몽상검에 대응되는 VR신음류로 성불시킬 수 있었다.*16*17

팔견전 이벤트에서는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의 화살을 막기 위해 영기 포드로 투입된 아쳐로 나온다. 하나 남은 화살은 일종의 고독이 되어 극한까지 저주가 압축된 치명의 화살이 되었다. 서번트가 몸으로 막으면 서번트도 새로운 화살이 되며 칼데아에 도달하면 개념이 침식당해 굉침의 결과가 기동한다. 영격할 기회는 딱 한 번 뿐이었고 아쳐(윌리엄 텔)이 이를 맡았다. 한 명의 아버지로서 상대의 원통함을 보고 지나칠 수 없다며 보구를 날린다.*18 이에 대한 내용은 아쳐(미나모토노 타메토모) 항목을 참조할 것.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는 아쳐(로빈 후드)가 직업병이라며 높은 곳에 올랐다 하자 그걸 보고 마음 속에선 동심을 즐기고 있는 거 아니냐 한다. 로빈은 이에 동의한다.*19


윌리엄 텔의 능력

필요하면 뭐든 쓴다는 주의이며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좋다 싶으면 사냥 또는 사냥이 아닌 것에도 도입하며 결과적으로 현대의 장비를 애용하게 되었다.*20*21

■ 게슬러의 심장을 맞춘 일화에 따라 어쌔신 적성이 있다.*22

■ 석궁을 사용하니만큼 신화 시대의 사냥꾼들과 비교하면 활 솜씨 자체는 떨어진다.*23 그런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면서 필요 이상을 바라지도 의존도 안 한다는 점에서 사냥꾼으로서의 정신성은 신대의 사냥꾼들보다 높다.*24

■ 지닌 스킬에 대해서.
단독행동 랭크 A는 산 속에서 움직이지 않고 사냥감을 기다리는 상태라면 효과가 상승한다.*25
→ 스위스 우리 주에서 익힌 사냥 기술이 우리의 사냥꾼 랭크 B가 되었다. 석궁 기술, 시력, 포착 능력, 함정 작성과 설치 등 사냥에 관한 기술을 종합적으로 내포한다. 전장이 우리 산이라면 랭크가 EX로 폭증하며 다른 산에서도 시간을 들여 적응하면 랭크가 상승한다.*26
우리의 사냥꾼에 포함되기도 한 인내력이 사냥이 아닌 사과 쏘기 에피소드에서도 사용되어서 별도의 스킬 부동의 인내 랭크 C가 되었다.*27
→ 호흡과 고동을 완전 제어하는 집중력을 의식하지 않고 외계 환경과 완전히 동화되어 그냥 맞추는 것이 아닌 자연히 맞는 결과를 낸다. 일본의 궁도에서 말하는 정신성과 유사한 이 조준하는 능력이 스킬 에이밍 랭크 EX가 되었다.*28

■ 지닌 보구에 대해서.
압펠 쉬센은 아들의 머리 위에 올린 사과를 명중시킨 일화가 보구화했다. 인과율에 간섭하는 이 화살은 기본적으로 회피할 수 없다.*29
→ 일화에서 쓰지 않았던 두 번째 화살이 제2보구 츠바인테 쉬센이 되었다. 무언가의 이유로 압펠 쉬센이 빗나갔을 때 자동 발동한다. 첫 화살과 동시에 두 번째 화살이 발사되어 둘은 개념적으로 중첩된다. 그렇게 날아간 두 번째 화살은 윌리엄 텔이 원하는 대로 주변의 목표물 중 하나를 인과율에 간섭하여 꿰어 버린다. 마력 소모가 많아서 남발할 수 없다.*30


이외, 윌리엄 텔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인간 관계에 대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되면 자신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본다 한다. 그러다 주인공이 지켜햐 할 것을 위해 싸운다는 것을 이해하고 잘 부탁한다 한다.*31
신화의 사냥꾼 아쳐(아탈란테)아쳐(오리온)을 보면 같이 사냥해 보고 싶다 한다.*32*33
아쳐(로빈 후드)와는 비슷한 기척이 느껴진다 하며 전투법도 비슷하다. 다만 독은 사냥감을 못 먹게 만드니 안 된다 한다.*34
아쳐(빌리 더 키드)는 분위기나 몸집은 다르지만 나이대가 비슷하다며 사과에 화살 쏘던 과거를 떠올린다.*35
→ 같은 흡연가인 세이버(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 버서커(사카타 킨토키)와 친하다.*36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는 제3재림일 때 윌리엄 텔이 근대병기를 다루는 걸 보고 명예훈장을 주려 한다.*37
라이더(황비호)는 윌리엄 텔과 아들의 양육 방식에 대해 여로 모로 이야기하고 싶다며 을 가져온다.*38

■ 사냥할 짐승이나 악당 외에는 쏘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39

서번트로 소환되면 생전 피우지 않던 담배가 취향에 맞다며 애용한다.*40

■ 발렌타인 초코릿의 답례로 초심자용 사냥세트를 주고 사냥을 가르쳐 준다.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서 자기 자식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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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3年07月11日 15:42

*1 각주예시

*2 윌리엄 텔(빌헬름 텔)은, 13세기 말~14세기 초두, 스위스 중앙부, 우리 주에 살고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상의 인물이다. 광장에 걸려있던 대관의 모자에 인사하지 않았던 일로 그 분노를 사, 자식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쏘게 된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 희곡의 등장인물로서 이름을 떨쳤던 존재이긴 하지만, 스위스의 사람들에게는, 그는 건국 운동을 상징하는 영웅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 희곡에 묘사된대로, 그는 백성을 괴롭히는 압정자에 맞서는 용기있는 사나이다. 단지 정치・국가적인 위기감으로 움직인 것이 아니며, 굳이 말하자면 동기는 개인적인 것. 사냥꾼으로서, 아버지로서, 한 명의 사나이로서, 해야할 일을 한 결과, 그는 정의의 사도가 되었다. 즉 등신대의 영웅. 『아버지란 히어로이다』라는 개념 자체를 체현한 듯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대담함과 여유를 가졌으며, 때로는 경박, 때로는 따스하고, 그리고 화나면 무서운 사나이. / 윌리엄 텔의 이야기는 유명하지만, 자식을 구한 후의 에피소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사과에 화살을 쏠 때, 악대관 게슬러는 텔이 쇠뇌에 매긴 것과는 별개로 또 한 발의 화살을 몸에 몰래 소지한 것을 눈치챘다. 훌륭한 솜씨로 사과를 쏘아 꿰뚫고, 구출한 자식을 부둥켜안는 텔에게, 게슬러는 그 화살의 의미를 묻는다. 그러자 그는 「만약 최초의 화살이 사과 말고 다른 것을 쏘아 꿰뚫었다면, 이 화살로 너를 쏴죽일 셈이었다」라 말한다. 격노한 게슬러는 텔을 포박하지만, 연행 도중 텔은 어떻게든 도망을 완수했다. 그리고――― 대관의 복수에서 도망치기 위해, 대관의 분노에서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텔은 스스로가 해야할 일을 한다. 좁은 골짜기 길에서 말 위의 게슬러를 저격하고, 그 심장을 꿰뚫은 것이었다. 폭군을 잃은 마을에는 평화가 돌아오고, 텔은 영웅으로서 찬양받아, 스위스 독립 운동의 기운은 점점 거세져가는 것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석궁에서 쏘아진 한 발의 화살, 그리고 훌륭하게 꿰뚫려진 사과. 설령 냉정하고 침착하게 보였더라도, 그건 결코 기계처럼 쏘아진 게 아니다. 거기엔 헤멤이 있었다. 공포가 있고, 두려움이 있고, 도망칠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고 바라는 약함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그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ーーー 그저 아들을 구하기 위하여 방아쇠를 당겼다. 이 한 발은 신업이라고 불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결코 신의 위업이 아니다. 인간의 마음을, 아버지의 마음을, 그가 지금까지 진지하게 다져온 기술이 도왔을 뿐. 이건 신화의 영웅담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의 이야기. 두 번째 화살을 준비한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그것도, 자신의 왜소함을 인정한다는 인간의 강함을 지녔다는 증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인연예장 설명

*4 "알아뒀으면 하는 건 말이지, 악대관의 심장도, 자식 머리 위의 사과도, 쏴서 즐거운 것은 아니다, 라는 거야. 만약 또 같은 상황이 되면 같은 일을 하겠지만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인연 대사

*5 홈즈 : 그리고 윌리엄 텔……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냥꾼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닐세. 그 남자가 바로 그런가. 서번트는 기본적으로 전성기 때 모습으로 소환되네. 초로의 모습이란 건, 아마도 윌리엄 텔의 인생에서 기량적인 전성기가 "그때"라 그런 걸 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사냥꾼이 진심으로 뭔가를 따른다고 한다면, 그건 산의 자연 뿐이야. 대치하면 대치할 수록, 거스르는 쪽이 바보같아지게 되지. 뭐, 그걸 감쪽같이 속이면서 먹고 살 만큼의 사냥감을 잡아가는 것이 사냥꾼이란 것이기도 하지만 말야......" / "누군가의 밑에서 일한다, 라는 건 적응이 안 되서 말이지. 그래서말야, 무슨 실례가 되면 미안하군. 나쁜 뜻이 있는 건 아냐. 정말이야?" / "좋아하는 것? ......글쎄말야. 산에 들어가서, 짐승을 사냥하고, 집에 돌아가면 가족이 맞이해주지. 그런 당연한 나날이 제일이야. ......헤헤. 따분한 대답이라 미안하네." / "쓸데없이 잘난 척하는 녀석 같은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아니, 똑바로 하는 임금님이라면 경의를 표하지만 말야? 자신의 모자에게 고개를 숙이라는 것처럼, 웃기지도 않는 대관같은 것 얘기야." / "뭐든지 소원이 이루어지는 성배? ......난 범인(凡人)이라 말이지. 나하고 가족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나도 참, 자그마한 소원이라도 이룰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잽싸게 팔리는 모피 한 장 쪽이, 고맙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마이룸 대사

*7 O동기, 마스터에게 보이는 태도 :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딱히 없다, 그래도 만약 무언가를 바랄 수 있다면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를 바랄 것이다. 마스터에게는 무난하게 마스터로서 접한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상대하면 아들, 딸처럼 볼 수도 있겠다. 그럴 경우에는 마스터를 되도록 바른 길로 이끌려 하며, 그르친 행동을 할 때는 꾸짖어 줄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8 O성격 :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냥꾼. 가족을 사랑하는 성실하고 올곧은 성격. 요란하고 화려한 걸 썩 선호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9 마슈 : 아처……윌리엄 텔의 저격(스나이프)으로 추측됩니다! 마스터, 조심하세요! / 고르돌프 : 뭐라고오오!? 저런 초초장거리에서 저격!? 저격총으로도 어려운 거리잖나! / 홈즈 : 서번트, 심지어 아처의 투사물일세. 마력으로 구성되었다고 보아야겠지. 그냥 크로스보우 화살로 보여도, 저게 라이플 이하의 위협도를 가지고 있을 거라 보지 않는 게 좋을 걸세. / 라마 : 그래도, 이건 너무 먼 거리다. 짐의 눈으로도 제대로 포착되지 않는 거리라니! / 페페론치노 : 그러게, 아무리 일류 아처라도 이건 좀 이상해. 저 사람한테 부여된 신성의 힘일까……? (중략) 마슈 : ……저격이 끝나질 않아요! 이번에는 저희를 노리고 있어요! / 홈즈 : 당연한 반응인가. 신의 철칙에 대놓고 반기를 든 자네들을 놓아줄 리가 없겠지. 아스클레피오스나 아슈와타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게 다행일세. 이번 건 계획적인 행동이 아닌, 칼리의 제거를 하는 김에 발견했다는 의미에 가깝겠군. / 고르돌프 : 지금이 냉정히 분석할 때냐! 자네들, 아무튼 엄폐물을 이용해! 그늘에 숨어! / 마슈 : 하고 있어요! 하지만! / (태애앵) / 뫼니에르 : 어떻게 돼먹은 시야 확보랑 저격 루트야!? 화살이 휘어져서 날아오는 걸로밖에 안 보여! / 페페론치노 : 실제로 그런 걸 수도 있어. 짚이는 게 없지만도 않아. / 캡틴 : ……후우. 심심하면 또 인도 지식을 피로하라는 말을 들었어. 저 자 안에 있는 호세신(로카팔라)은……아마도, 바람의 신 바유. 아처하곤 상성이 아주 좋을 거야. / 라마 : 하누만의 어버이 신인가. 놈도 그 덕에 하늘을 간단히 날아다녔지. 그것과 마찬가지로 화살을 자유자재로, 더구나 심상치 않은 거리까지 날리는 힘의 원천이 되었겠군. / 캡틴 : 아르주나의 형제, 괴력무쌍 비마의 아버지라고도 해. 전승상으로 봐도 위대한 신이야. ……자, 어쩔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마슈 : !? 저건─── 안 돼요! 그럼 안 돼요, 아샤 씨! / 텔 : 으응? 또 누가 질리지도 않고 사냥꾼(나)을 조준하는구만. 어디 보자……. / (움찔) / 텔 : (……!? 손가락, 이……) / 아이를 지키려고 싸운 게, 당신이었잖아! / 가네샤 : 맞슴다, 저흰 다 암다! 당신 이야길 알아요! 떠올려 보십쇼, 아들을. 탐관오리 탓에 머리에 사과를 올려진 채─── 당신이 그 화살로 구해낸, 아들을요! 저도 알아요, 이건 진심으로 말할 수 있어요! 아이를 쏜다니, 그것만큼은 결코, 결단코, 윌리엄 텔이 할 짓이 아니란 걸요! / 텔 : ───어엉? 아들……아들, 이라고……? 그건…… 그건 대체, 누굴 말하는 거지……? 으, 으으음……? / 페페론치노 : (맙소사───윌리엄 텔은 이미. 추억이 불완전한 것으로 간주되어 사라졌구나……!) / 가네샤 : 자, 잘은 모르겠는데 동작이 멈췄네!? 찬스! 아샤는 이 고기방패한테 맡겨줍셔! / 라마 : 승기로다! 가자 마스터, 지금 결판을 내자! (배틀) / 텔 : 크윽─── / 라마 : 너는 내 마스터라는 사냥감을 잡지 못 했지. 그리고 지금은, 쏘아선 안 될 사냥감을 쏘려 했다. 서글픈 일이군. 윌리엄 텔은 이미, 좌에 모셔질 만한 영웅(아처)이 아니다. 신의 힘에 농락당하는……한낱 석궁잡이일 뿐이야. 쓰러지거라, 윌리엄 텔. 그렇지 아니하면, 너는 구원받을 수 없다……! / (참격) (출혈) / 텔 : 으, 어억……! / (털썩) : 페페론치노 : (……신에게 불완전하다 판단된, 추억만이 사라졌어─── 역시 가당치도 않아. 만약 내가 이렇게 된다면 그야말로 천구도(天狗道)로 추락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텔! 당신은 가족을 아끼는 좋은 사람이었을 거야! / 텔 : ─────. / 마슈 : 네, 저도 알고 있어요. 당신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악행을 일삼던 영주의 난제에 응하여, 끝내는 쓰러뜨린───훌륭하고 선한 영웅이셨을 거예요. 그런데, 어째서……! / 텔 : ……헷. 이상한 소리를 많이도 하는군. 뭐가 어쨌든, 나는 서번트고, 한낱 사냥꾼이야. 고용주와 맺은 계약에는 따라야 하지. 그게 다야. 이 세계의 옳고 그름은, 내가 생각할 문제가 아니지. 숲은 그냥 숲이란 거야. (텔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락슈미 : 너도 가라. 그렇게 걱정스럽게 보지 말거라. 엇나간 화살에 맞지 않도록 숨어 있도록. 좋아. 그러면 신호와 동시에 짐차에 올라타라. 나는 바로 말을 출발시키마. 도착할 때까지는 (플레이어)에게 가는 저격을 막는 데에만 집중해라. 알겠느냐? / 마슈 : ───네! / 락슈미 : 좋은 대답이군. 그러면……출발한다! / (다그닥 다그닥) / 텔 : 헤에? 뛰쳐나왔군. 말의 이동속도로 여기까지 단숨에 오겠다는 심산인가. 하지만 그럴 경우 내가 말부터 노리는 것도 쉬이 예상이 될 텐데……. 뭐, 일단 솜씨 좀 구경해 보실까. / (척) / 락슈미 : 슬슬 1발째가 올 거다. 경계를 게을리하지 마라. / 마슈 : 네. 그런데, 처음 노려질 법한 건 기동력의 핵심인 말과 거기에 탄 락슈미 씨 쪽이세요. 락슈미 씨야말로 경계를─── / (타아앙) (출혈) / 락슈미 : 윽───! / 락슈미 씨! / 락슈미 : ……어깨다. 급소가 아니야. 이대로 간다! / 텔 : 허어? 뭐냐, 나는 분명히 말을 노렸는데? 왜 조준이 빗나갔지!? ……나한테도 사냥꾼으로서의 자존심이란 게 있다. 짐승도 아닌 말을 못 맞히다니 큰 문제야. 한 발 더 가 보지. / (타아앙) (출혈) / 마슈 : 또! 락슈미 씨! / 락슈미 : 문제 없다! 너는 마스터를 지키는 역할을 잊지 마라! / 텔 : 아니 이봐, 이게 뭐야, 뭔 일이 일어나는 거지. 똑똑히 봤다. 말발굽이 차올린 돌멩이에 맞아서, 내 화살의 궤도가 공중에서 틀어졌어. 그게 우연히 저 여자한테 들어간 거지. …………. 영 꺼림칙하군. 의도하지 않은 사냥은 할 게 못 돼. 목표를 바꿔볼까. 조준은 5m 옆───풍신(바유)의 힘으로 꺾어서, 마스터를 측면에서 노린다……. / (타아앙) (락슈미 적중) / 텔 : 칫. 또야. 이번에는───새인가. 우연히 거기 있던 새의 날개에 맞아서, 우연히 궤도가 바뀌어, 우연히 저 여자한테 맞았어…… 허 참. 이건 대체 뭐지. 그런 보구나 스킬, 성질인가? / (부우우웅) (출혈) / 락슈미 : 아악……! 크, 악……! / 라마 : 락슈미! 에잇 이깟 화살쯤은, 내 검으로 쳐내면─── / 락슈미 : 오지 마라! 이건 내가 나라서 그런 거다. 걱정 마라. 귀공이 있으면 탁해진다. 아니───흐려지는 건가? 후후. / 마슈 : 락슈미 씨……! / 락슈미 : 걱정할 거 없다. 나를 노리지 않는 이 화살로는, 죽음에 이르지는 않아. 반대로 말해서, 나를 직접 노리는 화살은 쳐낼 필요가 있단 뜻이다만─── 그건 오직 내 검이 맡을 책임이다! / 텔 : (이거 기묘하군. 말을 노리든 바퀴를 노리든 마스터를 노리든, 결국 화살은 같은 대상을 꿰뚫고 있어. 주위 환경, 상황, 기회……오만가지 요인이, 하나같이 내 화살을 저 여자의 몸으로 빨려들어가게 하는 듯하군. 하지만, 죽이지도 못 하고 있지. 살의가 담긴 화살이 아니니 당연한가. 그렇다면───) 좋다. 뭐든 간에, 우선 댁부터 사냥하고서 하란 거군 그래? / (척) (타아앙) / (채앵) / 락슈미 : 역시 나를 직접 노리기 시작했나. 그래야지! / (타앙) (탱) (출혈) / 락슈미 : 역시 고명한 석궁잡이로군. 그리 쉽게 간파할 수는 없나. 치명상을 피하는 게 고작인가……! / 마슈 : ───! / 락슈미 : 같은 소리를 되풀이하지는 않으마! 이대로 간다! 귀공들은 도착한 후를 생각해라! (중략) 락슈미 : 도달했다. 결국, 단 한 번도 노리던 곳을 꿰지 못 할 줄이야 ───운이 없었구나, 윌리엄 텔. / 텔. : 헷. 이만큼 쏴댔는대도 처치하지 못 했나. 탐관오리(게슬러)보다 훨씬 골치아픈 사냥감인가 보구만. / 마슈 : 접근───성공했습니다, 마스터! / 가네샤 : 락슈미 씨는 괜찮슴까!? / 락슈미 : 하아, 하아……문제 없다. 허나, 미리 말해둔 대로다. 뒷일은, 귀공들에게, 맡기마……. / 라마 :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난 건지는 몰라도, 네 노력과 헌신이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어 줬단 건 명백하지. 이를 수포로 돌릴 수는 없다! 가자꾸나, 마스터! . 근거리전이라면 지지 않아! / 포우 : 포─우! (배틀) / 텔 : 크, 억……너무 가깝군. 이건 불리해. 이만 실례 좀 하지! / 가네샤 : 으어─, 여기까지 와서 도망칠 셈임까! 포기할 줄 모르네! (중략) 홈즈 : 재빠른 이탈이군. 풍신의 힘을 사용한 건지, 아니면 본인의 스킬인 건지. 헌데……보았나? 마지막에는 힘을 제대로 못 쓰더군. 저쪽에게도 치명상을 입히는 데는 성공한 모양일세. 승산이 없는 일반적인 소모전이던 상황에서 이 상황까지 이끌어낸 건, 충분한 전과일 걸세. / 라마 : 음. 네 덕분이다, 락슈미 바이. 다소 무모한 계획이었으나, 덕분에 놈에게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걸리는 게 있다면……무슨 원리로 놈의 화살이 네 몸에만 맞은 거지. / 가네샤 : 맞슴다. 면적 넓은 네가 탱킹하지 그랬냐틱한 분위기 속에서 제가 그러기도 뭣한데, 왜 그렇게……. 도대체 무슨 기술임까. 아니 뭐 큰 흥미는 없으니 저한테 전수하지는 말아줍쇼! 화살이라도 박혔다간 지방이 쏙 빠질 검다. / 락슈미 : 그건…………. ………………여신의 힘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텔 : 헷헤. 멀리서만 쏘는 것도 질렸어. 감이 둔해진다고 하나, 촉각이 사냥 모드로 전환되질 않는 게…… 음, 한참 먼 거리에서 저격하는 게 내 본분이 아니란 걸 떠올렸어. 100걸음 정도 거리가 딱이지. (중략) 마슈 : 마스터! 주의하세요─── 윌리엄 텔이에요! / 라마 : 호오. 이번에는 처음부터 모습을 드러내기로 했느냐? / 텔 : 실은 이 정도 거리가 더 익숙하거든. 그리고 지금은 승부 중이지. 야산을 내달리다 피폐해진 사냥감을 멀뚱히 가게 둘 수는 없잖나? 죄악감 없이, 달성감을 느끼며 처치하는 게 바로 사냥꾼이야. / 홈즈 : 아스클레피오스에 이은 연전은 힘든 감이 있기는 하군. 가급적 재정비를 하고 싶네만……! / 텔 : 댁들이 취하려는 행동도 뻔히 보이는데 말이다. 그래───"사냥감을 놓치지 않는" 것도 사냥꾼이지. 함정에 바람, 기후, 냄새, 미끼……온갖 것들을 이용하여 처치하기로 정한 건 놓치지 않아. 이걸 뒤집어 보면, 다친 짐승을 놓치는 건 수치란 거지. 만약 그렇게 된다면 신의 뜻임을 실감하고, 굶주린 배로 침대에 몸을 던질 수밖에 없겠구만? / (성수 등장) / 놓아줄 생각이 없나 봐……! / 마슈 : 네. 지금 결판을 내요, 마스터! / 홈즈 : 저번 전투의 대미지가 남아 있다면 승산은 있네.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힘내주게! / 페페론치노 : 원거리 저격은 이제 경계할 필요가 없어 보이지만, 상대가 풍신 바유의 힘을 가진 아처라는 사실은 여전하단다. 어떤 화살이 날아올지 몰라. 충분히 경계하렴, (플레이어)! / (배틀) / 가네샤 : 공격이 안 맞슴다─! / 페페론치노 : 아아 정말, 잡힐 듯 말 듯해! 거리 되게 잘 잡는걸!? / (부우우웅) (태애앵) / 마슈 : 그리고, 궤도를 읽을 수 없는 화살……! 막는 게 고작이에요! / 락슈미 : 풍신의 힘으로 자유로이 궤도를 조종하는 걸 거다. 사격 위치도 간단히 읽어낼 수 없군. / 라마 : 그야말로 궁지에 몰린 사냥감 같아지긴 했군. 하지만 이대로 당해줄 수는 없지. ……일단 물어보겠는데, 저번처럼은 가능한가? / 락슈미 : 힘들 거다. 그때하고는 상황이 달라. (지금은……여신의 신핵을 아무리 가동시켜도, 가능성을 역수속시킬 만한 상황이 아니야───) / 라마 : 그런가. 잘은 모르겠지만 안심했다. 적어도, 이번에는 너 혼자 다치는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스스로도 부아가 치밀 만큼 영웅답지 않은 작전을 쓸 필요가 없단 뜻이로군. / 락슈미 : 귀공은 정말이지……. (중략) 마슈 : !? 저건─── 안 돼요! 그럼 안 돼요, 아샤 씨! / 텔 : 으응? 또 누가 질리지도 않고 사냥꾼(나)을 조준하는구만. 어디 보자……. / (움찔) / 텔 : (……!? 손가락, 이……) / 아이를 지키려고 싸운 게, 당신이었잖아! / 가네샤 : 맞슴다, 저흰 다 암다! 당신 이야길 알아요! 떠올려 보십쇼, 아들을. 탐관오리 탓에 머리에 사과를 올려진 채─── 당신이 그 화살로 구해낸, 아들을요! 저도 알아요, 이건 진심으로 말할 수 있어요! 아이를 쏜다니, 그것만큼은 결코, 결단코, 윌리엄 텔이 할 짓이 아니란 걸요! / 텔 : ───어엉? 아들……아들, 이라고……? 그건…… 그건 대체, 누굴 말하는 거지……? 으, 으으음……? / 페페론치노 : (맙소사───윌리엄 텔은 이미. 추억이 불완전한 것으로 간주되어 사라졌구나……!) / 가네샤 : 자, 잘은 모르겠는데 동작이 멈췄네!? 찬스! 아샤는 이 고기방패한테 맡겨줍셔! / 라마 : 승기로다! 가자 마스터, 지금 결판을 내자! (배틀) / 텔 : 크윽─── / 라마 : 너는 내 마스터라는 사냥감을 잡지 못 했지. 그리고 지금은, 쏘아선 안 될 사냥감을 쏘려 했다. 서글픈 일이군. 윌리엄 텔은 이미, 좌에 모셔질 만한 영웅(아처)이 아니다. 신의 힘에 농락당하는……한낱 석궁잡이일 뿐이야. 쓰러지거라, 윌리엄 텔. 그렇지 아니하면, 너는 구원받을 수 없다……! / (참격) (출혈) / 텔 : 으, 어억……! / (털썩) : 페페론치노 : (……신에게 불완전하다 판단된, 추억만이 사라졌어─── 역시 가당치도 않아. 만약 내가 이렇게 된다면 그야말로 천구도(天狗道)로 추락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텔 : 나는 고용된 사냥꾼으로서 댁들을 따르는 줄로만 알았어. 즉 나는 댁들에게 보수를 받는 입장이란 거지. 그런데, 오히려 소중한 무언가를 지불했다니 대체 무슨 망발이냐─── 이건 고용주 실격 아닌가, 당신! / 텔 : 『쏘아진 신뢰의 첫 화살(압펠 쉬센)』!! / (패애앵) / 림보 : 어리석군, 어리석도다! 몽매함의 극치! 다 죽어가는 아처 따위의 화살이, 신께 통할 리가! / 머나먼 과거. 혹은 나라는 그림자의 머릿속에 남았을 뿐인 "기록". 목소리가 들렸다. 거역조차 용납되지 않는, 압도적인 입지(힘)를 지닌 누군가의 목소리가. 『솜씨에 자신이 있다고 들었다만? 그러면 어디 쏴 보거라. 맞히기라도 한다면 네놈의 죄는 불문에───』 주저, 망설임, 공포───다양한 상념이 지나갔으나. 쏘았다. 아들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쏘았다. 쏠 수밖에 없었으니 쏘았다. 나는 그 솜씨로 먹고 살아온, 쏘아야 하는 것을 쏠 줄만 아는 남자였기에. 그러나 나 자신을 사격의 신이라 여긴 건 아니었다. 신이 아니다 보니, 빗맞힐 때도 있다. 빗맞히면 어떻게 될지, 사냥꾼은 고려해야만 한다. 반드시 맞혀야 하는 화살을 빗맞힌 순간, 그 자리에는 반드시, 다음에는 반드시 맞혀야 하는 존재가 발생한다. 그게 진리다. 따라서 품 속에, 두 번째 화살을 숨겨두고 있었다. 만일 첫 번째 화살이 사과가 아닌 것을 맞혔을 때. 나와 아들의 세계가 끝날 그때, 하다못해, 살려두어선 안 될 짐승만큼은 길동무로 삼도록─── 아아, 다행스럽게도, 그 자리에서 두 번째 화살을 쏠 필요는 없었지만. 확신이 있었다. 그 두 번째 화살만큼은, 비록 첫 번째를 빗맞혔더라도…… 아니, 필중의 화살을 빗맞힌, 그 너머에 존재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맞을 것이다. / 신 아르주나 : 음……. / 림보 : 이럴 수가!? 맞았다고!? / 텔 : 결코 빗맞힐 수 없는 화살이라면 나는 맞히고 말고. 아들내미 머리 위에 놓인 사과 같은 거 말이다. 그런데 말이다……빗맞힐 경우도, 당연히 고려하거든. 그 두 번째 화살이야말로 내 진짜 보구야. 『쏘아진 차선의 두 번째 화살(츠바이테 쉬센)』. 탐관오리든, 신이든 마찬가지다─── "빗맞힌 후이기에 더욱" 맞혀야만 하는 화살이란 것도 있단 말이야. / 림보 : ……인과의 간섭하는 계통의 보구인가! 빗맞힐 경우에 반드시 맞히는 비장의 화살! 더해서 바유의 신력을 모조리 담아, 닿게 한 건가……! 물론, 다치실 리가 없지. 허나───. / 텔 : 만약, 불과 몇 초만이라도, 신이 이 보잘 것 없는 사냥꾼에게만 의식을 집중한다면. 그건 나라는 인간의 의지가 신에게 닿았다는 뜻이 되지. 의미는 분명히 있어. 세계를 재창조하는 신의 몇 초잖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치가 있을 테지. / 림보 : …………! / 텔 : 헷헤, 예상대론가? 구체적인 내막은 몰라도, 댁의 그 표정이, 내가 한 짓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알려주는군. 노구에 채찍질을 한 보람이 있구만. 그야말로 한 방 갚아준 셈이야. / 신 아르주나 : 이미……그대의 모든 것이……불필요……. / 텔 : 얼씨구, 뜬금없구만. 각오를 안 했을 줄 아나? 내가 다 죽어가는 거야 내가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하지만, 다 죽어가는 사냥감이 사냥꾼을 가장 손쉽게 죽이지. 뒤가 없는 녀석일수록 강하고, 위험하단 거야. 그걸 아는 몸으로선 아무 짓도 안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그리고, 마지막으로 충고 하나 하마. 아스클레피오스한테 한 말이랑 같은 거다만. 나라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을 마지막으로 소환한 건…… 『신』과 맞물리게 하는 데, 그게 가장 적합하다고 느껴서 그런 거지? 비록 무의식적으로 느낀 거라도 말이야. 아아, 그래서 방금 화살이 닿은 걸지도 모르겠군. 그 의미를……네가 이해하지 못 하고 있다면. 그건 아마, 나 이상으로 뒤가 없는 누군가가 쏠 세 번째 화살이 될 거다. 어디……그게 과연, 어디 사는 어떤 녀석들일까? 후후, 헷헷헤……. / 신 아르주나 : 신은……보았다……. 불필요로……전락한……종복……. ……그리고……. 또……보였다……. ………………. 불완전하고……불필요. 이는, 즉……사악, 이로다. 적멸하라, 사악…… 새로운 유가에, 새로운 세상에……존재하지, 말지어다. 나는……휘두르리라. 종말신의……검을. 베는 것은……세계. 그 칼날의, 틈새에…… 투철한……정화가, 넘쳐흘러…… 멸망과, 창세가……윤회하리라─── ───『귀멸을 재정하는 회검(마하 프랄라야)』─── / 텔 : ……불완전한지 아닌진 내 알 바 아니다만. "아들내미를 기억하지 못 하는 나"는 내가 아니란 걸, 잘 알다마다……. (휘이이잉) / ──────────────아아. 거기 있었구나. ───괜찮아, 이제 괜찮다. 이 "끝"에서 드디어 떠올랐어. ───못난 애비라, 미안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텔 : 역시 마스터구만, 눈치가 빨라. 나는 분명 탐관오리 게슬러의 심장을 쐈어. 그건 어쩔 수 없이, 다른 길이 없어서 해야 했던 행위지만─── 내가 영웅이라 불리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단 건 확실해. 하지만, 나는 그래도 사냥꾼이야. 적어도 아처로 소환된 나는 그렇게 여기지. 게슬러를 쏴야만 하는 사냥감이라 소리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말이야. 본질적으로는 그쪽으로 치우치긴 싫은 게…… 응, 뭐, 평소에는 크게 신경도 안 쓰는 사소한 방향성이라도 먼지가 어느새 바닥에 쌓였단 걸 깨닫듯이, 어쩌고 싶어지는 기분이 들 때는 있다 이거야 / 야규 타지마노카미 : 그게 지금이란 것이오? / 텔 : 그런 셈이지. 어쩌면 댁들이랑 한 사냥 승부가 뜻밖에 즐거워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솔직히 말해서 난─── 아처 윌리엄 텔로서, 『사냥꾼다움』을 떠올리고 싶어하고 있어. 내 안에 있는 그 외의 요소가 어느 정도 신경이 안 쓰일 정도까지는. / 야규 타지마노카미 : ……흠. 이해했소. 주군, 어쩌겠소이까? 이 타지마노카미가 생각건대─── 이 시뮤레에타라는 곳, 제법 기이한 카라쿠리 아니오. 그리고 더욱이 카루데아에는 테루 공과 겨루기에 걸맞는 사냥꾼들이 있으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무라사키 시키부 : 이번에도 첫 날 살인귀, 이틀째 유령처럼 호러 영화의 서브 장르일 겁니다. ……다소 설명드리기가 힘듭니다만. 이번에는……그렇군요. 유령이 주축이 아닙니다. 살인귀에……가깝지만, 무차별적이지도 않지요. / 이리야 : ? ? ? 무슨 뜻인가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여러분, 친근한 이, 혹은 가족 분들이 표변한 상황을 상상해 보십시오. 사령이나 운석 같은 외적 요인이 이유가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나…….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사람이 갑자기, 혹은 천천히 인격이 붕괴되어─── 웃으면서 사람을 죽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 이리야 : 햐아, 그건 무서워요. 으으, 상상하기 싫어─! / 무라사키 시키부 : 네. 이건 괴인…… 비인간적인 괴물처럼 보이는 살인귀 이야기와는 달리, 어디까지나 인간의 연장선…… 어떤 의미론 동등한 존재가 공포와 폭력을 통해 약자를 내몰아 해를 끼치는─── 그러한 장르의 호러. 분류상으로는 사이코 호러라 불리는 것이지요! 몬스터 계열 살인귀는 살인하는 이유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코 호러 계열 살인귀는 이유가 『있는』 경우도 있지요. 동등한 인간이기에 관객에게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되며, 납득이 됩니다. 하지만 그 논리전개는 당사자의 머릿속에서 완결되어 결과적으로 무시무시한 행위로 발전하지요…… 부조리한 실성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도 되겠군요. 그 이해가 될 것 같으면서도 안 되는 부분, 일상과 종이 한 장 차이인 인상이 도리어 공포의 리얼리티를 높이는 효과가 있지 않을런지요……. / 그렇구나─ / 무라사키 시키부 : ……그리고 이 경우에 위험한 건……. 마스터와 마슈 님이겠군요. 친근한 인간을 해치는 공포야말로 이런 류 호러의 핵심일 테니 말입니다. / 마슈 : 그렇죠……. 텔 씨, 스파르타쿠스 씨, 그리고 콜럼버스 씨……. 칼데아에서 친근하게 지내는 분들께 공격당하는 건 무시무시해요. / 무라사키 시키부 : 광기의 틈새…… 악몽으로 정의된 존재인 이상…… ……그 분들을 구원해 드릴 길은 소멸 뿐입니다. / 토모에고젠 : 네! 칼데아의 그 분들과는 다른 존재이니, 쓱삭 처리하는 게 좋겠습니다! / 이리야 : 어, 어어음. / 루비 : 아니 그 말씀이 맞긴 한데, 말로 하니 진짜 거시기하네요─. 정의의 편은 어디에 있으신지? / 토모에고젠 : 스티익 공. 이곳은 이미 전장입니다. 그렇다면─── 어제 붕우였던 이가 오늘은 적, 오늘 적이었던 이가 내일은 붕우. 난세에 말세를 누빈다면 때로는 정을 버리고 실리를 택해야 합니다. / 시구르드 : 정론이로군. / 우미인 : 그래 알았어, 셋 다 족치면 되는 거지. 그래서 약점은? / 무라사키 시키부 : 약점인지요. 그렇군요……. (쿵 쿵 쿵) / 이리야 : 힉, 왔네!? 그치만 쉽겐 못 들어오겠지……. / (푸웅) / 브륀힐데 : ……열지 않아도 파괴하면 그만이라는 방침인가 보군요. / (푸웅 푸웅 푸웅) / 악몽 크리스토퍼 : 핫하─. 찾았다, 내 돈……. / 이리야 : 시러엇─! 수염이 방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어─!? / 루비 : 아마 새우 촉각처럼 저걸로 내부 상황을 살피는 걸 거예요! 흥미로워라─! / 수염이 대체 뭔 줄 아는 거야 / 루비 : 마법소녀한텐 영영 필요 없는 거요. / 이리야 : 아무래도 좋으니까 껴 있는 틈에 쳐내자! 창은 어떤가요, 우미인 씨─! / 우미인 : 저딴 수염에 항우 님의 창을 닿게 하는 건…… 좀……. / 루비 : 지금이 그럴 땐가요─! / (통) 악몽 윌리엄 : 헷헤. 여기 있으셨나. / 이리야 : ~~~~~~! (비명도 안 나올 지경) / (통)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이 압박감은 압제! 하지만 아이돌의 미소는 온갖 문을 문자 그대로 열어재끼는 법! / 이리야 : ~~~~~~. (혼이 빠져나감) / 셋쇼인 릴리 : 옳지 옳지, 괜찮답니다.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저 분들도 아마 피해자랍니다. 릴리도 안 내키지만, 꿈 속의 역할과 이토록 융합된 이상, 힘으로 정화할 수밖에 없지요. 혼이 변질되어 떨어져 나간 악몽이란 이름의 사령…… 이 마법소녀 야오비쿠니가 성불시켜 드리겠습니다! 이런 소릴 해도, 구체적인 수는 안 떠오르는걸요─. / 무라사키 시키부 : 저 안타까운 악령들은 정신이 부조리하게 맛이 가 있지만, 몬스터 살인귀 계통과는 달리 물리적으로는 평범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 (안경 번쩍) / 시구르드 : 박력에 밀리지 않고 견실하게 대미지를 주면 된다는 뜻인가. 꿈 속에서 견실히 하란 것도 기묘하다만. / 토모에고젠 : 아닙니다───맡겨 주십시오. 토모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악몽에는 꿈을 부딪히겠습니다! / (척) / 토모에고젠 : 타지마 님께 사사받은 이 브이알 신카게류! 원래는 브이알, 즉 전뇌몽상의 전투술! / 루비 : 뭐, VR게임도 어떤 의미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꿈 같은 거죠. / 토모에고젠 : 예, 그렇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타지마 님께서도 분명, 으음……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 야규 타지마노카미 : 그렇소, 검이란 때로는 꿈과 이어지는 법. 이름에 『몽환』이란 뜻을 품은 유파는 수도 없이 많지. 훗날 일도류의 시조가 된 이토 잇토사이는 꿈 속에서 개안했다고 하오. 이것이 바로 그 몽상검. 꿈 속에서 신불을 만났다는 소문도 있지. 즉─── / 토모에고젠 : 토모에의 브이알 신카게류는 바로 이 순간을 위해 태어난 겁니다! 대충 그리 개안했습니다! / (콰지이이익) / 악몽 윌리엄 : 난 안 빗맞혀. 두 번 다시……. / 악몽 크리스토퍼 : 꿈이 이뤄질 거야! 난 마침내 꿈을 이룰 거야! 포기 안 해, 포기 못 해애!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이어서 수영복 근육심사 레슨! 물론 프로듀서도 함께 하는 것이 회사에 대한 예속의 증거! / (부르르르) (옷 터짐) / 루비 : 그냥 본인이 수영복 입고 싶은 거 아니에요?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부정은 않겠다. / 토모에고젠 : 하나같이 강렬한 악몽이 셋이나! 그렇다면 적으로서 부족하지 않나니! 몽상의 검으로, 무쌍을 이루겠나이다───!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악몽 크리스토퍼 : 오오……오오오오오……미련이……미련이 흐려지고 있어……. / 넌 실패한 적 없어 / 악몽 크리스토퍼 : 그래……난……실패한 적이……. 없……. (악몽 크리스토퍼 소멸)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후하하하하! 패배한 나는 평생을 예속되어 살아갈 것이라 체념했으나─── / 끝까지 반역해 나갔어 /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 오오, 원래는 반역이었는가! 그렇다면 만족스럽도다! 불필요한 요소는 기꺼이 사라지마……! (악몽 스파르타쿠스P X 소멸) / 악몽 윌리엄 : ───그렇군. 나는 내 자식을 죽이지 않은 건가. / (끄덕) / 악몽 윌리엄 : ……하나……알려 줄 게……있어……. 이러고……싸우면서 이해했어……. 우린……수집된 존재……. / 마슈 : 수집……? / 악몽 윌리엄 : 공포……죽음……그리고……살육……. 너희도 조심해라. 적은 생각보다……위험한 놈들이야……. / (악몽 윌리엄 소멸) / (중략) 셋쇼인 릴리 : 아무튼 위협거리는 사라졌지요. 꿈에서 자연스럽게 깰 줄 알았는데, 아직인가 보네요? / 시구르드 : 그러면 우리가 찾아낸 단서. 지배인실로 가지. / 우미인 : 지배인실? / 시구르드 : 그렇다. 금고 안에 신기한 것이 하나 있더군. / (부스럭) / 마슈 : 마스터, 금고 같은 게 있어요! 잠기진 않았나 보네요……. / 열어보자 / (끼이이이) / 이리야 : 이게 뭘까? 안에 든 건…… 불 붙은 양초? / (화르르) / 무라사키 시키부 : 불을 킨 채로 방치하면 위험하다느니, 밀폐공간에서 이러면 바로 꺼지지 않냐느니 하는 지적거리가 있지만…… 아무튼 이건 몹시 의미심장하군요. / 셋쇼인 릴리 : 네. 이게 열쇠겠네요. 꺼 보시지 그래요? / 그럼…… / (후우) (위이이이이) / 토모에고젠 : 이건! / 셋쇼인 릴리 : 환상의 세계가 사라져 가네요. 이제 잠에서 깰 건가 봐요. / 우미인 : 나 참……끔찍한 꿈이었어. 항우 님도 안 계시는 데다 요상하게 죽었어. / 이리야 : 무서운 꿈은 이제 진짜 지긋지긋해……어? / 왜 그래? / 이리야 : 금고 안에 아직 뭐가─── / (이리야 퇴장) / 마슈 : 이리야 씨께서 사라지셨어요…… 잠에서 깨신 걸까요? 깨는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나 봐요. 시구르드 씨와 다른 분들도 어느새 사라지셨네요. 아, 저도……. / 마슈 : 선배. 꿈 속에서라도 함께 해서 기뻤어요. 상황이 이상했지만, 왠지…… 현실보다 안심한 듯도 해요. 아뇨, 그게, 이상하네요. 바깥 세계도 위험이 가득하고 이상한 곳인데…… 아무튼 그게, 이어서 특이점 해소를 위한 조사에 매진하죠! / (마슈 퇴장) / 마슈…… / 무라사키 시키부 : 마스터, 아쉬우신 건 이해하지만, 잠에서 깨시기 전에 이리야 님께서 말씀하신…… / 아, 이런 그랬지! / 으음, 이건……버스 정류장의…… / (위이이이이이) / 셋쇼인 릴리 : 다들 호텔에서 탈출하셨네요. 꿈보다 현실이 소중한 분들이시군요. ……어디. 뭔가 이상하구나 싶긴 했는데, 이제야 상황이 파악됐네요. 흑막이 한 명일 거란 보장은 없다…… 후후. 후후후후. 호러 영화에서도 유행했죠. VS물. 그런 거라면 정면승부로 가 볼까요. 길몽, 악몽, 흉몽. 꿈은 다양히 존재하지만. 후후후. ───깨지 않는 꿈만큼 멋진 건 없을걸요─? (깜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아라쉬 : 그건 곤란한걸! / 길가메쉬 : 멍청한 놈!! 나를 제쳐두고, 그렇게 큰소리를 쳐대더니 막상 출진하자 이런 추태를 보이다니!! / 꼬마 길 : (아......역시 죽이고 싶다. 그건 그렇고─) 과연 이슈타린 씨네요~ 기대를 배신하지 않아요. / 로빈훗 : 이건 굳이 물어볼 필요가 있나 싶지만...... 단 하나의 화살일 뿐인데 그렇게 큰 일입니까요? / 다빈치 : 저건 말하자면 "고독"이야. 마력, 강인함, 행운, 모든 점에서 빼어났기에 살아남은 화살이지. 서번트들도 모두 알 거야. 단 하나의 화살이라도 극한까지 저주가 압축된 이건 "치명의 화살"이야. 이건 이제 서번트 자신이 방패가 된다고 해도 막을 수 없을 거야. 그 자가 감염되어 새로운 화살이 되어버리기 때문이지. 저게 칼데아로 도달하면 개념이 침식당해 "굉침"의 결과가 기동하게 돼. 이야기로서 가장 강도 높은 부정─ 정면으로 쏴서 떨어뜨리는 것 밖에 수단이 남아있지 않아! 다음 번에는 이제, 절대 빗맞추면 안돼.......! / 홈즈 : ──시간이 없네. 다빈치, 아처 제군. 30초 후에 최후의 영기 포드를 사출한다. 출격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기! / (자와자와) / (윌리엄 텔 등장) / 텔 : 내가 하면 안 되겠는가? / 다빈치 : ......윌리엄......텔......! / 텔 : 다가오는 한 대의 화살을 빗맞추는 일 없이 쏴서 떨어뜨리면 된다 했지? 그 이외에 막을 수단이 없다는 거라면 내가 하도록 하지. / 로빈훗 : 그래, 이 이상 없을 적임자야. 텔 아저씨라면 우리는 상관 없어. 그렇지? / (끄덕) / 다빈치 : ─정해졌지!? / (포드 개방) / (지도에 비치는 커다란 화살) / 텔 : ─현지에 도착했어. 바로 저격 태세에 들어가지. / 다빈치 : 이번엔 정말로 이게 마지막 방어 기회가 될 거야. ─부탁할게! 텔! / 텔 :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 기회는 한 번이면 충분해. ......후우. 오지랖이 너무 넓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한 명의 아버지로서 보고 지나칠 수가 없거든. 댁들의 원통함이란 걸 말이야. 내가 처리해서 풀어줘야지 어쩌겠나. ──왔구만. / (보구 발동) / 텔 : 반드시 맞추지 않으면 안 된다, 하면 맞추면 그만. ──그게, 나다. 『발사된 신뢰의 첫 번째 화살 (압펠 쉬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로빈 : 오ㅡ 오ㅡ, 다들 들떠있구만. 평소에는 재미날 것도 없는 나무도, 여기까지 커버리면 특별하네. 아이들...... 아니, 동심을 아직 남겨둔 녀석들에겐 제법 땡기는게 있는 겁니까. / 아라쉬 : 하하하. 하지만,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었는데, 이렇게 같은 타이밍에 모여버린 우리들도 어떨까나? / 로빈 : 설마, 내 경우는 직업병이라고요. 궁병은 높은 곳에 오르지 않으면 불안하잖슴까. 시야의 넓이라던가 사선 확보라던가 명백하게 위에 있는 쪽이 유리하니까. / 윌리엄 텔 : 후후, 그러나, 어떨까. 그걸 변명삼았을 뿐으로, 마음 속에선 그들과 다르지 않은건 아니오? 적어도, 내 안에도 그저 즐거워 보여서 올라왔다, 라는 부분이 있는건 부정하지 않소만. / 아라쉬 : 나이를 먹어도 동심은 줄어들지 않는다, 라는 겁니까! 하하하! / 로빈 : 텔 나으리 다우시구만요. 정당하게 사는것만도 어려운 일이라는데, 그 위에 활의 달인이기까지. ㅡㅡㅡ정말이지 그런 얼굴로 말씀하시면, 저도 다소는, 솔직해져 볼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사냥의 성공에는 사전 준비가 불가결하지. 내 시절에는 없었던 것이라도, 쓸 수 있는 장비는 뭐든 쓴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1차 영기재림 대사

*21 「헷헤, 실은 내가 새로운 걸 좋아하거든. 사냥을 위한 거든 아니든, 좋다 싶은 건 은근히 홱홱 도입하곤 해. 이 석궁이랑 옷도 마음에 들었고, 담배도……아아, 사냥 한탕 끝내고 빠는 한 개비가 아주 끝내준다니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2 야규 타지마노카미 : 귀공은 일류 사냥꾼이오. 이를 의심하는 이는 없소. / 텔 : 하지만 내 이야기는 탐관오리 놈 심장을 쏘고 끝나잖나. / 야규 타지마노카미 : …………과연. / 어새신 클래스 적성도 있다고? / 텔 : 역시 마스터구만, 눈치가 빨라. 나는 분명 탐관오리 게슬러의 심장을 쐈어. 그건 어쩔 수 없이, 다른 길이 없어서 해야 했던 행위지만─── 내가 영웅이라 불리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단 건 확실해. 하지만, 나는 그래도 사냥꾼이야. 적어도 아처로 소환된 나는 그렇게 여기지. 게슬러를 쏴야만 하는 사냥감이라 소리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말이야. 본질적으로는 그쪽으로 치우치긴 싫은 게…… 응, 뭐, 평소에는 크게 신경도 안 쓰는 사소한 방향성이라도 먼지가 어느새 바닥에 쌓였단 걸 깨닫듯이, 어쩌고 싶어지는 기분이 들 때는 있다 이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오리온 : 내 사냥은 기본적으로 사냥감 발견! 화살 빵! 끝! 이라 있지. 너처럼 찔끔찔끔 함정 깔거나 사냥감 몰이할 필요가 없걸랑. 아무리 멀어도 화살만 쏘면 맞거든. 나니까 말야. / 텔 : 음……두 말할 것도 없이, 활 솜씨 자체는 오리온 공이 나보다 위지. 기계 쇠뇌를 쓰는 시점에서 뻔할 뻔자야. (중략) 아탈란테 : 겸손해 하지 마라. 그대도 상당한 솜씨라 들었다. ……그런데, 나와 그 호색남을 똑같이 보지 마라. 근육량으로는 밀리겠으나, 사냥에 정말 필요한 건 그런 게 아니다. 누가 그 놈을 그리스 제일의 사냥꾼이라고 맨 먼저 말한 거지? 나 원. / 텔 : 안다마다. 오리온 공한테도 안 밀리는 활 솜씨에 어둠 속도 내다보는 눈. 그리고 무엇보다 이 친구는 『달리기로는 어떠한 남자에게도 지지 않았다』─── 그렇게 불린 존재잖나? 사냥꾼으로서의 민첩성이 높단 뜻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텔 : 물론, 내 실력으론 더할 나위 없는 페이스다만. 숲의 기척으로 대강 느껴져. 사냥감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아무래도 월여신의 사냥꾼 나리께선 고작 날 상대로 진심이신가 보군. 명예로운걸. ……엉? 무슨 수는 없냐고? 헷헤. 뻔하지. 그런 건 있지도 않아. 사냥하는 건 우리 자신이야. 그리고, 우린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지. 이 이상 페이스는 안 올라가. 사냥이란 결국 나한테는 살아갈 양식을 얻기 위한 일상이야. 목숨을 걸고 일생일대의 승부를 하는 그런 게 아니지. 내 안에 있는 것 이상의 힘이 나올 리도 없고, 그런 게 요구되기라도 한다면 그건 이미 사냥이 아니다 이거야. / 다 빈치 : (흠. 텔답게 자기 힘에 대한 『부정적 사고가 아닌 달관』…… 본연의 능력을 인정하고서 자신의 기반으로 삼는, 일종의 해탈에 가까운 분위기마저 느껴지는 코멘트야. 필요 이상은 바라지도 않고 의존도 안 한다. 자기 힘조차도 그냥 기후 변화라도 되는 양, 사냥의 요소에 불과하다고 받아들였어─── 역시 너는 매우 사냥꾼다워. 어쩌면 오리온이랑 아탈란테 이상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단독행동 : A. 마스터 부재 중 및 마력공급이 없어도 장시간 현계가 가능함을 나타내는 스킬. 산 속, 그리고 움직이지 않고 사냥감을 기다리는 상태라면 효과가 더욱 상승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6 우리의 사냥꾼 : B. 현 스위스 중부 우리 주, 그곳에서 자연과 함께 살던 텔이 익힌 사냥 기술. 명성이 자자한 명사냥꾼인 텔의 근간에 존재하는 것. 석궁 기술은 물론이거니와, 뛰어난 시력, 시각의 표적 포착 능력, 함정 작성, 그 적절한 설치……등 사냥에 관한 수많은 능력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우리 산 속에서라면 EX급. 모르는 산이라도 시간을 들여 적응하면 스킬 랭크가 실질적으로 향상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7 부동의 인내 : C. 덥든 춥든 꼼짝도 않고 사냥감을 기다리는 바위와도 같은 인내력. 제1스킬에 내포된 부분이 있음에도 이 스킬이 독립되어 있는 건 그 인생의 근간에 이 인내력이 존재하며, 텔이 전설 속에서 이를 사냥 외에도 이용했기 때문이다. 아들의 머리 위에 놓인 사과를 쏜 사건 이후, 텔은 산 속에 잠복하여 산길을 지나는 탐관오리를 기다렸다. 과거와 미래. 해야 할 행동과 해야만 할 행동. 그 모든 걸 생각하면서, 말없이, 고요히, 기다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8 〇에이밍: EX. 원거리 무기로 조준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스킬. 자식의 머리에 놓인 사과조차 쏘아 꿰뚫는다. 호흡이나 고동조차도 완전 제어하에 두는 높은 집중력에 더해, 그것을 의식하는 일 없이 외계 환경과 완전히 동화되는 것에 의해, 『맞는 것』이 아니라 『자연히 맞는』 결과를 손에 넣는다. 이는 동양에 전해지는 궁도의 정신성과도 통하는 것이라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9 『쏘아낸 신뢰(信力)의 첫 번째 화살』랭크:C 종별:대인보구. 레인지:1~50 최대포착:1인. 압펠 쉬센(Apfel schießen). 읽기는 『사과 쏘기』를 의미한다. 아들의 머리 위에 올린 사과를 훌륭하게 맞춘, 노로 쏜 전설적인 한 발. 아들의 부친을 향한 신뢰를 받아 쏜 이 한 발은 결코 빗나가지 않으며, 목적인 것을 「반드시」 찔러 꿰뚫는다. 보구로 승화한 이 일화는 인과율에도 간섭하여, 기본적으로 회피 불가능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0 『쏘지 않은 차선의 두 번째 화살』랭크:C+ 종별:대인보구. 레인지:1~50 최대포착:1인. 츠바인테 쉬센(Zweite schießen). 『결코 빗나가지 않는』제일보구가 만약 빗나간 경우에만 발동할 수 있는 제이보구. 아들 위의 사과를 맞추지 못한 경우를 생각해, 텔이 부패 관리 게슬러에게 쓰기 위해 두 번째 화살을 숨겨간 일화에서 유래한다. 이 화살은 『첫 번째 화살이 빗나갈 경우 그 다음에 쏴야 할 것』과 동시에 발사된다. 즉 첫 화살에 개념적으로 중첩되어 다중존재하는 보구이다. 첫 화살이 제대로 맞은 경우엔 결코 발동하지 않는다. 「아들의 머리 위의 사과(제1표적)을 빗맞추면 다 죽기 때문에, 빗맞추면 그 명령을 내린 대관(제2표적)을 쏴야 한다」고 말하는 듯이, 상황에 맞추어 어디로 날릴까를 정하고 쏘는 것. 제일표적과 같은 대상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며, 똑같이 인과율에도 간섭해 대상을 반드시 꿰뚫는다. 하지만 마력소비가 심하기 때문에 남발은 어렵다. ……『반드시 맞는 제1의 화살』이 빗나가는 상황이, 그다지 없기는 하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1 (인연 레벨 1) "우리, 슈비츠, 니트발덴. 한때 우리들은 살아남기 위해 영원한 맹약을 맺었지. 지금도 스위스라는 나라가 되어 남아있는 거지? 감개무량하구만. 뭐 그러니까, 신뢰가 있으면 그런 강고한 관계도 세울 수 있다는 거야. 그럼, 나하고 임자 사이에 그런 신뢰가 생길 수 있을지 어떨지는, 앞으로 차분히 확인해갈 수밖에 없겠구만." / (인연 레벨 5) "나는 영웅 같은 게 아냐. 그냥 사냥꾼에, 그냥 아버지지만, 그래도 지켜야 할 것을 위해 싸워야만 하는 일은 있지. 임자의 올곧은 눈으로 그걸 떠올렸다고. 그러니까, 뭐, 이제부터 잘 부탁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인연 대사

*32 "이런, 신화의 사냥꾼인가. 기회가 있다면, 같이 산에 나가보고 싶은걸. 우리의 사냥꾼 솜씨도, 버릴 것은 아니라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파티에 아탈란테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3 "오, 수렵의 여신 아르테미스 님이신가. 헤헤, 이거 재수가 좋은 법이군. 산으로 나갈 때는 잘 부탁한다고. ......근데, 뭐야 이 새끼곰. 쏴도 되겠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파티에 오리온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4 "임자하고는, 왠지 비슷한 기척이 느껴지는걸. 로빈 후드라 했는가. ......그래그래, 사냥감의 숨통을 끊는 데에는 화살과 덫이 제일이지. 뭐, 독만큼은 안 되겠지만 말야. 잘못 썼다간, 기껏 잡은 사냥감도 못 먹게 되버리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파티에 로빈 후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5 "분위기도 몸집도 다르지만...... 저 정도 나이대의 꼬마를 보고 있으면, 뭐, 조금은 떠오르게 되지. ......응? 저건, 사과를 먹고 있는 건가. 저기 마스터, 베어먹는 건 좋은데, 머리 위에는 올리지 않게 말해두어주게나. 아마, 보기만 해도 맥박이 심해질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파티에 빌리 더 키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6 야규 무네노리 - 흡연실 동료.아버지 토크로 들뜬다던가 들뜨지 않던가. 저쪽의 아들은 꽤나 익센트릭했다더라... / 사카타 킨토키 - 흡연실 동료. 철컥 철컥하는 석궁의 기믹은 꽤나 골든,하다더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윌리엄 텔 인연 캐릭터

*37 저 마음 밑바닥에서부터 쇼크를 받았습니다. 그 선량한 사냥꾼 텔 씨마저 근대 병기를 다루시다니... 비밀리에, 멀리서나마, 언젠가 명예훈장를 드리자는 계획을 추진(推したい, 오시타이)하고 있었는데... 아, 방금 말한 '추진(おしたい, 오시타이)'은 '연모(慕う, 시타우)하다'에서 따온 것이 아닌 '최애캐(推しキャラ, 오시캬라)'의 '추진(推し, 오시)'에서 따온 것이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빛의 코얀스카야 제3재림 파티에 윌리엄 텔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8 여― 윌리엄 텔 공. 귀공과는 아들의 양육 방식에 대해 여러모로 이야기하고 싶었다네. 물론, 공짜로 해 달라는 건 아니지. 여기 좋은 술이 있다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황비호 파티에 윌리엄 텔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9 "난 가능하면 쏴야 할 것밖에 쏘고 싶지 않거든. 산짐승이나, 아니면 내 화살만이 멈출 수 있는 악당이나. 틀린 것을 쏘게 하지 말아줘. 부탁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인연 대사

*40 "이 담배 말인가? 물론 원래는 피지 않았지만, 왠지 취향에 맞아서 말이지. 뭐, 사냥에 방해가 되도록 냄새는 나게 하지 않으니까 안심해 다오. 역시 그런 것 쯤은 주의하고 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인연 대사

*41 [해피 발렌타인!] / 텔 : 오오..이건..? / [발렌타인 초콜릿이란거에요] / 텔 : 헤헷,그러고보니 들어본적도 있는거같네. 그거잖냐,축제 비슷한거지? 아니,고맙다. 너정도 되는 나이의 젊은이한테 선물을 받는다 같은 일은 그리 흔한일이 아니거든. 너무 신선해서 조금 놀라버렸어. 자,그러면 나도 너한테 뭔가 답례를 해야겠지. 하지만 곤란한걸. 아까 말한대로 이런 선물엔 익숙하질않아서... 알고있다고 생각하지만,난 손재주없는 사냥꾼이란말이지. 상대하는 법을 알고있는건 산의 자연이나 동물에 대한거뿐이야. 뭘 답례를 하면 너같은 젊은이가 기뻐할지 도통 짐작이 안가. /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해요] / 텔 : 호,음. 내 마스터는 꽤나 스파르타식인거같군. 내가 돌려줄수있는것....기쁘게해줄수있는거... 상대는 자식뻘로 나이차가............ / 텔 : 헤헷,생각은 났는데 정말 이런걸로 괜찮을까? 하지만 달리 없으니 어쩔수없겠지. 그럼 조금만 기다려줘 마스터. 준비하는데 좀 시간이 필요해서말야. 음,이건 어때? / [사냥도구세트...?] / 텔 : 초보자 용으로 다루기 쉬운걸 우선해서 골랐어. 필수품만있지만 고급품은 아니니까 안심하고 써줘. ....아니,결국,난 내가 아는 인간관계의 기억에 의존할수밖에 없었어 넌....나한테 자식뻘과 같은 젊은이다. 뭐어 이 머리에 팍하고 떠오르는 내 아들 나이보다야 조금 위지만. 그러니까...거의 같다고 생각해서, 자식에게 뭘 주면 좋아할까라는 느낌으로 정했어. 옛날,아직 어렸을때,내 아이는 종종 사냥에 데려가달라고 했거든. 아직 어리니까 안된다고 했더니 울리곤했다만, 수년후에 처음으로 산에 데려갔을땐 그때 기뻐하는듯해서...응,뭐 그래서야. 네가 좋다면 이 도구의 사용법을 알려준달지... 같이 사냥을 나갈까 하는데 어때? 동물을 쏴서 피를 흘리는걸 보는게 힘들다면 그냥 산을 산책하는것도 괜찮아 야채라던가 버섯을 찾는것도 꽤나 재밌다고. / [가고싶어!] / 텔 : 그건 다행이다. ...아아,역시 생각나는군. 그녀석을 산에 데려갔을때 일이 말야. / [(아....뭔가 정말이지..)] [(따뜻한,눈이다....)] / 텔 : 헤헷,서번트의 몸이 되서도 이런 그리운 기분이 될줄은 몰랐어. 발렌타인 만만세로군. 축제는 역시 좋은거지..음..... 좋아,그럼 당장 갈까. 음,말하는걸 깜빡했는데,재미는 있지만, 역시 산은 위험도 가득해. 널 다치게하면 여러 녀석들한테 원망받을거야. 서번트와 마스터의 관계성이라더라도 여차할땐 지시에 따라줘. / [알겠습니다!] / (암전) / (응,알았어 아버지!반드시,말하는거 들을게! 그러니까 잔뜩,사냥법 가르쳐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초심자용 사냥세트 : 윌리엄 텔한테 받은 발렌타인 답례. 달인용이 아니라 편의성과 안정성을 중시한 초심자용 사냥도구세트. 이걸 사용하면 처음 사냥하는거라도 간단하게 사냥감을 얻을수.,... ...는 없다.사냥이란건 그리 쉬운게 아니다. 하지만 이걸 장착하고나서 믿음직한 선배 사냥꾼의 지시에 따른다면 적어도 다친다던가 트러블에 휘말리는 일은 없이 무사히 산에서 내려갈수는 있겠지. 첫 사냥에서 얻을수있는건 피로뿐일지도 모르지만 것도 또한 사냥의 묘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윌리엄 텔 발렌타인 예장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