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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라이더(태공망)

타입문 백과

라이더(태공망)

最終更新:2024年08月13日 14:05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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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진명 태공망
성별 남성
신장, 체중 179cm, 63kg
성우 마에노 토모아키
속성 중립 · 선
패러미터 근력 : D, 내구 : C, 민첩 : A, 마력 : EX, 행운 : A+, 보구 : A+
소유한 보구 타신편, 의룡신수 사불상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기승 : A+
보유 특수능력 원시 병법 : A+ , 봉신집행 : B, 사상건문 : EX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라이더 클래스로 태공망이 있다.


인물 설명

역사에서는 주나라의 군사이자 제나라의 조이며 소설 봉신연의에서는 도사로 나오는 태공망이다.(*2) 타입문 세계관의 태공망은 생전 도사와 군사를 둘 다 겸했다.(*3) 구체적으로는 수행 몇십 년 차 즈음 스승인 원시천존이 지상으로 내려가 봉신하라고 해서 내려갔다. 스승 말로는 태공망에게 선술에 통달할 재능은 없어 보이니 은을 쓰러뜨리고 인간으로 출세하라고 했다 한다. 은을 쓰러뜨린 후 스승이 도사가 되건 인간이 되건 마음대로 하라 했는데 어느 쪽을 골랐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4) 그래서 사후 영령이 되어 서번트화한 것인지 신선 태공망의 분령이 서번트화한 것인지 불분명하다.(*5) 본인도 잘 모르겠다 한다.(*6)

주종관계에 대해서 물어보면 자긴 낚시꾼이니 낚시를 마스터와 하겠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낚시 말고 좋아하는 걸 물으면 마스터라 한다. 도교가 주류인 시절 자신이 무의 상징이었던 걸 유교가 주류가 되어 관우에게 빼앗긴 것 때문에 관우가 거북하다 한다. 질투는 아니라 주장한다. 성배는 성가시다며 사양한다.(*7) 다만 소원이 없지만 다른 사람의 손에 성배를 넘기지는 않겠다는 일종의 왕권을 느끼고 있다.(*8)

난세에 적합한 인간으로 싸움에 매료되어 즐기고 싶어하는 장수였다. 마음 어딘가에서 바라고 있지 않으면 이런 시대는 버틸 수 없다는 말을 친구에게 들었다 한다.(*9) 자신의 성능, 특히 타인을 끌어들이는 독특한 카리스마에 대한 자각이 전혀 없는데 그래서 그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본인이 운이 좋다는 것에 대한 자각은 강하다. 전쟁을 포함한 대부분의 일은 사전 준비로 승패가 결정된다고 확신하면서도 때로는 약간의 운이나 개인의 천부적 재능이 그걸 뒤엎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자신의 운이 좋다고 과신하거나 방심하지 않으며 언제나 자신이 준비한 것 보다 대단한 운, 재능을 지닌 자의 등장을 염두에 두고 상황에 대비한다. 유일하게 낚시만은 전적으로 운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10)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퉁구스카 이벤트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를 토벌하러 온 칼데아는 인류사를 부정하는 특수영역에 의해 준비해 온 전력을 거의 다 잃었다. 그래서 본래 하려 했던 전격전을 포기하고 평소 하던대로 조사대를 꾸리고 간이 소환을 부리며 천천히 나아가다(*11) 솔로 서번트로 소환된 라이더(태공망), 라이더(도브리냐 니키티치)와 합류한다.(*12)

■ 코얀스카야가 각 이문대에서 수집해 온 짐승들이 등장하는데 태공망은 이를 이문권속과 이문병기로 구분했다. 지금까지 추가된 이문권속은 여섯 종류, 병기는 여섯 개다.(*13)
→ 이문권속은 종족 단위로 꾸준히 탄생하는 양산개체다. 각 이문대에서 코얀스카야가 수집해 온 야가, 칼리, 거인 등이 이에 해당된다. 가끔 상위개체 희소종이 발생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졸병이다. 생기가 안 느껴지며 공격해 오는데 분노도 공포도 의지도 없다. 자동적으로 적으로 보이는 것을 공격하며 수괴인 코얀스카야와 정보 공유를 안 한다.(*14)(*15)(*16) 행동패턴은 집적지에서 대기하거나 초계 루트를 정기적으로 이동한다.(*17)
→ 이문대 중국에서 가져온 권속은 다다익선호인데 그냥 섀도우 보더를 참조한 기계였던 오리지널과 달리 호랑이 모양 머리가 생체다.(*18)
→ 코얀스카야는 이 공간의 영맥을 완전히 장악했기에 권속과 병기는 매우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 때문에 권속은 무한정 생산되며 칼데아 측은 서클 설치를 할 수 없었다.(*19)
→ 이문개체 중 이문대 북유럽의 거인은 거인 기준 영령 같은 초1급 전사 같은 게 나온다.(*20) 이문권속 중에서도 상위 개체라 한다.(*21)
→ 이문병기는 재현체이자 초발개체다. 종족이 아닌 단독적 위협이다.(*22) 거점 방위 및 이상사태 발생 시 전력 파견을 위해 존재한다.(*23) 병기도 권속처럼 코얀스카야와 정보 권유도 마력 연결도 안 한다.(*24)
→ 태공망이 안내하는 곳으로 가는 길을 라이더(이반 뇌제)의 거수 상태를 마력으로 형성한 재현체, 이문병기가가 막고 있었다. 세이버(이부키도지)가 오로치를 꺼내 잡아두는 동안 공격한다.(*25)
→ 태공망이 일행을 데드 존으로 안내하는데 이는 전투수를 경험하게 해 주려는 목적도 있지만 그 데드 존 안에 수르트의 재현체인 이문병기가 있고 그걸 쓰러뜨리려 하는 목적도 있었다. 오리지널 수준의 종말장치는 아니라 한다.(*26)

■ 태공망은 이 특수영역이 무슨 원리로 인리의 영령을 거절하는가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말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어느 장소에 직접 가서 볼 곳이 있다며 안내한다. 그 곳으로 가면서 길을 막은 이문병기 라이더(이반 뇌제)를 쓰러뜨린다.(*27)
→ 찾아온 곳에 서식하는 생명체는 양처럼 생겼는데 잘 살펴보면 바깥 세계의 양과는 확연히 다른 완전 신종 생물이었다. 인간처럼 가족을 꾸리고 대규모 촌락을 형성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 사회적 활동을 한다. 지적 생물은 아니면서 아주 인간답다.(*28) 그 외에도 이 특수영역 안에는 바깥 세계의 생물이 하나도 없다. 이 곳의 모든 생명은 신종이다. 구성이나 생태나 바깥 세계에서 저런 생물은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인간처럼 무리 지어 행동하는 짐승은 있어도 바깥 세계의 인간처럼 영장으로서 군립한다 할 만한 생명이 한 명도 없다. 오로지 미지의 동식물만이 가득하며 그 광경은 아름답다. 라이더(태공망)은 이 공간을 생존영역(라이프 존)이라 명명했다. 자연의 순환 그 자체이며 먹이사슬 이상의 폭력이 없는 생명력 넘치는 낙원이다. 태공망은 이를 세이프 존(생존영역)이라 이름 붙였다.(*29)
→ 낙원이 있으니 반대로 지옥 같은 특수영역이 있었다. 이족보행하며 총처럼 생긴 금속 파이프를 장착한 왜곡된 생명체들이 먹이사슬과 무관계하게 서로 죽여댄다. 보통 사람이 보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길 정도의 광경으로 태공망은 이를 데드 존(살육영역)이라 이름 붙였다.(*30) 이곳은 한 단어로 요약하면 고약하다. 괴물들은 전투수라 명명되었다. 승패 없이 살육을 위한 살육과 죽음을 위한 죽음만 있다. 사람에게 형언할 수 없는 불안감을 준다. 비스트(티아마트)의 자식인 라흠과 비슷한데 라흠은 어머니를 따른다는 지성이 있었지만 전투수는 그런 거 없이 죽이기 위해서만 태어난 것 같다. 인류 특유의 병기와 잔학성은 자연의 생물이 지니지 않지만 이들은 지녔다. 그 이유는 인류를 죽이기 위해서다. 전투수는 감지 능력이나 색적 범위가 썩 넓지 않아 일정 거리로 접근만 안 하면 안전할 줄 알았지만 그건 서번트의 감지 범위였고 인간을 감지하는 범위는 훨씬 넓고 민감해서 한바탕 싸우게 된다.(*31) 전투수는 서번트를 상대할 만한 힘은 없지만 인간인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몸을 위축되게 만드는 효과를 발휘한다.(*32)
→ 이렇게 두 특수영역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 공간이 코얀스카야의 고유결계이기 때문이다. 낙원과 지옥은 인류의 존재 부정과 문명에 대한 통렬한 비꼬기다. 고유결계는 장시간 지속이 불가능하지만 이 특수영역은 코얀스카야의 영기를 확대시킨 그녀의 체내 그 자체이기에 지속적인 유지가 가능했다.(*33)
→ 특이점이라 하기에는 너무 정직하게 코얀스카야의 속내를 토로하며 이문대라 하기에는 역사상으로 도달하기에는 부자연스럽고 작위성이 넘친다. 이 곳의 신종 생물들은 유전자적으로 분석해 보면 이 공간의 생명들은 생식기관은 장식으로만 달려 있으며 교배를 안 한다. 경험을 못 얻고 유전자 배합이 없으니 진화도 안 한다. 모든 생물은 한 모체에서 태어난 형체다. 먹이사이클이란 생명의 사이클은 있지만 영역 지배자 코얀스카야에게서 태어나 코얀스카야에 돌아가는 존재에 불과하다. 어떤 의미로는 이문대나 특이점보다 철저하게 폐쇄된 상태다. 그리고 코얀스카야가 성장, 계승, 진화하지 않는 생명체에게 그런 건 필요없다고 판단했는지 이 공간의 생명체들은 자의식이 없다.(*34)

■ 가짜 수르트를 쓰러뜨린 일행은 코얀스카야의 본거지에 접근했다. 라이더(태공망)의 코얀스카야에 대한 발언을 한다.
→ 달기 본인하곤 냄새가 조금 다르다며 금색백면의 달기의 다른 측면이거나 분령의 아종, 또는 영령으로서 과장된 모습일 거라 한다. 그래서 달기의 그림자라고 부른다.(*35)
→ 태공망 피셜로 달기는 인도어파 비슷하게 한 번 둥지를 정하면 방비를 강화할 일은 있어도 나오지 않는다 한다. 본격적인 침공을 해야 성문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단언한다.(*36) 하지만 그 단언이 무색하게 코얀스카야는 일행이 본거지에 도착하기 전 먼저 접촉해 왔다.(*37)
→ 달기의 본거지(성)는 퉁구스카 대폭발의 중심지였다. 어째서 이 곳을 고른건지는 태공망도 모르겠다 한다.(*38)
→ 코얀스카야는 태공망이 초면이었다.(*39)
→ 달기가 성체 비스트가 될 경우 나라를 조종하는 힘을 얻어 세계 자체를 자기 것으로 삼은 상태에서 저항하는 사냥감을 농락하는 데 힘쓴다. 그런 기색이 느껴지지 않으면 코얀스카야는 아직 성체로 우화하지 않은 거라 태공망을 추측한다. 성체가 되지 못한 건 6장 당시 케르눈노스의 유해에게 받은 저주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태공망의 말로는 코얀스카야가 지금의 형태가 되면서 과거에 없던 약점을 자기에게 새로 정의한 상태에서 그걸 케르눈노스에게 직격당한거라 한다.(*40)
→ 태공망에게는 대 달기용 대짐승보구가 있고 달기의 그림자라고 부르는 코얀스카야에게 먹히도록 세부 조정도 해 놨다 한다.(*41)
→ 아무튼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번에는 코얀스카야가 전투수를 사용한 물량전을 보여준다. 코얀스카야는 태공망이 상대하고 물량은 나머지 일행이 대처하게 된다.(*42)

■ 끝이 없는 물량과의 싸움은 4시간째 이어졌다.(*43) 태공망은 제1대짐승보구이자 결계보구 대요승화 봉신연의를 사용했다. 헌데 십이선인의 힘까지 넣은 대 달기의 그림자 전용 파이널 대짐승보구임을 자처했으나 전혀 안 통했다.(*44) 이에 코얀스카야는 광대짓 잘 봤다며 보답으로 비스트 유생체의 분신을 꺼내 공격해 온다. 자신감이 사라진 태공망의 제2대짐승보구 옥허체현 봉신집행의 버프를 받으며 이문대 올림포스 때와 같은 전투가 벌어진다.(*45) 제2보구도 10%의 출력이 안 나왔고 분신에는 대처하는 것이 한계였다. 결국 태공망의 환술을 미끼 삼아 도주하게 된다.(*46) 하여간 달기 또는 그 그림자의 안쪽을 노린 제1 대짐승보구는 전혀 안 통했고 겉을 노린 제2보구는 어느 정도 먹혔으니 코얀스카야는 태공망이 상정한 달기와 안은 완전히 무관하며 겉이 조금 닮은 존재임이 밝혀졌다.(*47) 태공망에 따르면 애초에 달기 또는 달기의 그림자라면 칼데아를 케르눈노스에게 지키는 일 같은 걸 안 했을 거라 한다. 자기가 소환된 이유가 달기를 토벌하기 위함이라 여겼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다 한다.(*48)

■ 현재의 코얀스카야는 보유한 마력량으로 따지면 성체가 됬어도 이상할 게 없으나 코얀스카야의 자기진화 모델 케이스가 구미 상태를 완전체로 치는 금색백면이기 때문에 성체가 아니라 한다. 코얀스카야가 새로운 구미가 되는 순간 비스트로 완전우화 하는건데 코얀스카야가 꼬리를 얻는 방식은 각 이문대의 생물을 이문권속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이문의 정보째로 꼬리로 삼는다. 이 성장 과정 때문에 수십만 톤 급의 영기 질량을 품게 되었다. 랜서(멜뤼진)에게 당한 꼬리 하나를 빼면 현재의 꼬리는 다섯이다. 아무튼 이런 코얀스카야를 불사르려면 이문대 하나를 소거시킬 힘에 준하는 대화력이 필요하다.(*49) 준비해 온 영령군단 소환을 못 쓰며 신조병장의 에센스로 만드는 주포 흄 배럴 레이프루프도 미완성 상태인 칼데아로는 공략이 불가능한 게 아닌가 깊어 후퇴를 고려하려 했는데 지금까지 삽질만 해 온 태공망은 이 영역이 고유결계라면 한 가지 코얀스카야를 공략할 방법이 있다 한다.(*50)

■ 가로막는 전투수는 라이더(태공망)의 토둔술로 전투요원을 보내고 쓰러뜨린 뒤 귀환시키기를 반복하며 섀도우 보더를 전력으로 몰아 대폭발의 중심지인 코얀스카야의 본거지에 도착했는데 왠지 NFF 본사 건물이 있었다. 당연히 주변에 병력이 가득할 거라 예상했지만 건물만 있었고 그럼 건물에서 농성하나 싶었는데 말할 수 있는 토끼 머리 문지기가 반겨준다.(*51) 건물 외부가 요새급이며 특히 정면 현관 부근에 전투수를 건축자재에 심어 전차대대급 화력으로 요격할 수 있고 토끼 문지기가 안내하는 현관으로 통하는 길 말고 다른 곳에 무허가로 접근하면 대참사가 터진다 한다.(*52)
사장실에서 마주한 코얀스카야는 모든 인간을 싫어하지만 혐오와 평가는 별개라며 문지기 토끼와 대등하게 대화해 준 것에 대한 감사로 자기 이야기를 한다. 태공망이 자기를 달기로 착각했다며 사과하자 예의는 인간의 얼마 없는 미덕이라며 받아들인다. 태공망이 인간의 본성이 죄악임을 긍정하자 인류는 원숭이라 칭하기도 실례고 공적과 죄를 모두 아울러 역겹기 그지없다 한다. 자신의 이념과 목적은 그러한 인류를 전멸시키는 것이나 손수 전멸시킬 생각은 없어서 이성의 신에게 맡기고 자신은 그 과정을 보고 즐기며 최후를 기록해서 우주의 다른 분들에게 옥션을 개최해 이 문명에 얼마나 되는 가치가 있는가 매겨보겠다 한다.(*53)
지금까지 이문대에서 칼데아 측과 이야기를 나눈 건 자신은 관광객으로서 이문대를 즐기는 입장이라 서로 적이 아니니 동료로 생각했던 것이라 한 거라 한다. 하지만 자신의 본거지로 왔다는 건 자신을 죽이러 왔다는 것이니 더 이상 대화는 필요없다며 비스트의 모습을 드러내 끝을 맺자 한다. 아직 유생이고 저주도 남아 있지만 무리해서 외관만은 비스트 성체 특유의 뿔이 난 겉모습만 성체인 상태로 덤벼왔고 라이더(태공망)은 자신의 비장의 수단을 쓰려면 일단 코얀스카야가 진정해야 한다며 두들겨 패서 얌전히 만들어 달라 한다. 그렇게 싸움이 시작된다.(*54)

아군 측의 필살기 퍼레이드로 코얀스카야를 인간 폼으로 되돌렸다.(*55) 최후의 발약으로 쓴 전투수 999체를 불러내 주인공을 상대로 한 일제사격도 니키티치의 령주 버프 받은 방어로 버텨내 완전히 무력화시켰다.(*56) 이틈을 타 태공망이 코얀스카야의 영핵에 접속해 그녀의 정체가 퉁구스카 대폭발로 생긴 자연령이라는 것과 그녀의 속내를 알아냈다.(*57) 코얀스카야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자폭으로 다 쓸어버리려 한다.(*58) 고르돌프 무지크와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자폭하면 죽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 여기는 이문대도 아니고 코얀스카야와 대화의 여지가 있다면 싸울 필요도 죽고 죽일 필요도 없다고 토로했고 이에 태공망이 제3의 선택을 제시한다.(*59)
→ 코얀스카야의 고유결계는 성배만한 왜곡이 없으며 이문대 만큼의 종언이 없기에 세계 존속이 가능하다. 인리수복 시 에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게 문제인데 그래서 코얀스카야를 다른 곳, 우주로 보내버리자 한다. 일시적으로 시공동결을 시킨 후 안전한 곳에 도달했을 때 시공동결을 풀리게 한다는 제안이었다. 펼치고 있는 고유결계를 손에 들어갈 사이즈까지 축소시킨 후 우주공간으로 사출시키면 현실성이 있다. 그리고 시공동결은 마법의 영역에 가까운 것이므로 직접 실행은 불가능하지만 고유결계라는 특성을 살려 시공간 직접 간섭이 아니라 한 생명체의 사이클을 극한까지 지연시켜 한계까지 시공동결과 비슷한 상태로 만들기로 한다.(*60) 코얀스카야의 영기 질량이 수십 톤이라는 문제는 태공망이 친구인 라이더(노아)에게 배운 기술로 해결이 가능했다.(*61) 일단 우주로 가면 뭘 해도 지구 인류 인류에게 영향이 없으니 코얀스카야 멋대로 할 수 있게 된다.(*62) 코얀스카야는 아직 자폭이란 수단이 있는데 왜 그 말을 따라야 하냐며 거부하려 했지만 이게 양측 다 이득을 보는 비지니스라 하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말을 듣고 자기의 유일한 신념을 파고든 거라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태공망은 있는 대로 일행의 마력까지 총 동원해 코얀스카야를 알 사이즈로 압축하고 후에 공상수가 전부 벌체되어 대기권을 막는 폭풍이 사라지면 자동으로 우주로 사출되도록 설계했다.(*63) 사출되기 전 까지는 시간과 공간의 뭐시기한 곳에 숨겼다. 허수공간만큼은 아니지만 보통은 간섭 불가능한 곳으로 하늘이 트이면 그 알이 자동적으로 남몰래 사출된다.(*64)
→ 태공망이 코얀스카야를 도운 것은 자기가 고집쟁이라 거짓말쟁이가 보답받아선 안 된다는 소리를 할 생각이 없으며 지금까지 인류가 수많은 생물을 멸망시킨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운 좋게 지금 이 때였다 한다. 덤으로 이렇게 우주로 사출시킨다는 플랜은 코얀스카야가 자기 생각대로 달기라는 전제하에 미리 만든 것이었다. 아무튼 코얀스카야는 하늘이 열릴 때까지 잠든다.(*65)

아무튼 사태가 해결되자 다음엔 그랜드 클래스 캐스터로 불러달라 하고 소멸한다.(*66)

2022년 할로윈 이벤트에서는 현지 서번트로 소환되어 동료를 찾는 라이더(황비호)에게 발견되어 어쌔신(호연작) 네 관군에 합류한다.(*67) 처음 호연작과 악수할 때 사간육적이 지배의 술식을 걸어놓은 걸 파악했기에 어느 사이엔가 풀어 주었다.(*68)(*69) 그리고 관군과 양산박이 싸우는 동안 뒤에서 사간육적을 토벌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포리너(자크 드 몰레)에게 통신부적을 건네주고 연락해 오는데 이 특이점은 양산박 108명을 다 모으건 관군이 이기건 어느 쪽이나 해결되지 않고 파멸할 거라 한다. 구체적으로 양산박 결성은 일종의 마술의식이며 완성되면 흑막에게 마력공급이 성립된다. 흑막은 비굴하며 비열한 방식을 쓰며 강자의 여유가 없고 필사적이라 한다.(*70) 그렇다고 이제 와서 양산박 결성을 멈추자니 수성을 받은 서번트를 전멸시켜야 하는지라 불가능했다.(*71) 이에 태공망은 일단 양산박의 온갖 장치들을 박살내 달라 한다. 할로윈 전통의 엘리자 입자를 추적해 보자 양산박 지하에 강한 반응이 나타났다. 가 보니 동서고금의 마술, 물리적 함정이 빼곡했다. 룰러(아마쿠사 시로)가 어벤저(헤센 로보)의 함정 감지를 사용해 해체하기로 한다.(*72) 시간이 모자라서 고전하고 있었는데 태공망의 부탁으로 라이더(황비호)가 도와주러 온다. 아마쿠사의 말로는 이 셋은 궁합이 별로라 한다.(*73) 아무튼 여기 숨겨진 건 사간육적의 성배였고 아슬아슬하게 시간에 맞게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74)

2023년 성배전선 이벤트에서는 마침 생긴 특이점의 레이시프트 적성이 있어 따라왔는데 이번엔 퉁구스카 때 처럼 굴지 않고 믿음직함을 증명하겠다며 자신있게 분석용 술식을 전개했으나 깨졌다. 그리고 술식으로 이어진 태공망 외에는 공간전이 당하는데 의룡신수 사불상을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붙여 지키도록 했다.(*75)

주인공은 그 곳에서 합류한 아쳐(프톨레마이오스)와 아쳐(스기타니 젠쥬보)의 도움을 받아 성 하나를 점령했는데 칼데아에서 따라온 것과 별개로 이 특이점에 소환된 라이더(태공망)이 사역마로 그들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러다 들키곤 간섭해 설명하길 이 곳에는 세 개의 성이 있고 각 성에는 주인이 있으며 모든 성을 차지해 물방울을 다 얻은 자가 성배를 얻어 소망을 빌 수 있는 성배전쟁의 확장판 성배전선이 일어난 거라 한다. 방금 칼데아 측이 차지한 성은 주인이 될 서번트가 없어 방치되었으나 옥좌를 탈취한 시점에서 주인공이 주인이 되었고 세 성에 주인이 생겼으니 전선이 시작될 것이며 태공망 자신도 북쪽의 성의 주인이라며 전장에서 보자 한다.(*76)
라이더(태공망)네 진영은 퉁구스카로 인해 연이 생겨 소환되어 버린 포리너(어둠의 코얀스카야)와 봉신연의 관련으로 친숙한 랜서(나타), 라이더(황비호)였다. 각자 소원이나 꿍꿍이를 갖고 있다.(*77) 다른 한 성의 정보는 모르는 상태에서 아쳐(프톨레마이오스)는 이 쪽은 성주가 인간인 주인공(그랜드 오더)라 서바이벌 캠핑 수준으로 거주성이 안 좋은 성을 지키며 장기전을 하는 건 무리이고 고착 상태가 되면 곤란하니 일단 태공망네 성을 치자 한다. 마침 태공망 쪽이 그런 결론을 간파하고 농성전을 위해 성을 개축하는 걸 보고 더 서두르게 된다.(*78)
→ 태공망의 개축으로 정면돌파가 불가능해서 절벽을 통해 침입했다. 태공망이 이를 예상하고 절벽 쪽에 코얀스카야와 나타를 배치하고 자신이 가세해 앞뒤로 포위해서 격파하려 했으나 프톨레마이오스 역시 태공망의 수를 예측하곤 자기들 성에 머무르던 드레드노트를 진격시켜 태공망의 발을 묶는다. 그래서 나타와 코얀스카야 만으로 칼데아를 상대하게 된다.(*79)
→ 나타와 코얀스카야는 적당히 싸우다 후퇴했고 일행은 단숨에 옥좌까지 도달했으나 이는 태공망의 계략으로 이미 드레드노트를 쓰러뜨린 태공망은 라이더(황비호)와 코얀스카야를 투입한 후 사상 마술의 진 까지 겹친 포위진을 완성했다. 태공망은 자신들이 이겨도 큰 피해를 입어 서쪽 성을 공략하기 힘들어지니 항복을 권유한다. 하지만 싸움광인 프톨레마이오스는 힘 승부를 선택했다.(*80)
→ 힘 승부는 칼데아 측이 승리했고 홀로 남은 태공망은 최후의 수를 쓰려 했으나 그 틈을 노린 서쪾 성의 버서커(아스테리오스)가 벽을 부수고 난입해 태공망을 쓰러뜨린다. 뒤따라온 서쪽 성의 성주 세이버(테세우스)는 처음부터 이걸 노렸다 하며 태공망의 성배의 물방울을 갈취한 후, 아스테리오스에게 케이오스 라비린토스를 발동하게 해 칼데아 측을 가둔다. 자신들은 아리아드네 아포리토 아디스로 출구를 찾아 나가며 칼데아 측이 말라죽으면 성배의 물방울을 회수하러 온다 한다.(*81)
→ 발동 장소가 북쪽의 성인지라 미궁은 애매하게 북쪽의 성과 융합했다.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 난간한 와중 아직 죽지 않은 북쪽 성의 주인 라이더(태공망)이 접근해 온다. 치명성을 입었지만 바꿔치기 술을 사용해 퇴거를 지연시켰다. 이 특이점의 성배는 미끼라는 걸 알았지만 부하들이 소원을 이루고 싶어했고, 소원이 없지만 다른 사람의 손에 성배를 넘기지 않겠다는 일종의 왕권을 느끼고 싸웠다 한다. 그는 아쳐(프톨레마이오스)와 난세 출신 장군으로서 공감분모를 토로하곤 그 보답으로 사불상(칼데아 태공망의 사불상이지만 특이점의 태공망도 동일보구를 가졌으므로 간섭 가능)을 매개로 공간전이를 사용해 칼데아 측을 미궁에서 빠져나오게 해주고 본인은 소멸한다.(*82)

시간이 흘러 티폰과 싸우게 되는데 승산 없는 싸움 속에서 아쳐(프톨레마이오스)는 이 특이점의 자신이 낮과 밤에 따라 바뀌는 건 젊은 자신과 늙은 자신이 같은 좌표에 서로 다른 시공으로 걸쳐 있음을 알아내곤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령주로 자신이 아닌 또 하나의 나를 소환하라 한다. 이에 응하자 칼데아 쪽 라이더(태공망)이 튀어나와 흑막에게 한 방 먹여준다.(*83) 태공망은 흑막의 결계가 벌어지면 인연을 되짚어 언제든지 전송할 준비를 갖춰두었고 거기에 령주의 신호가 걸리자 원격의 술을 행사해서 떨쳐내곤 칼데아 측은 자신이 있는 곳으로 끌어왔다.(*84) 결계 속 낮과 밤의 세계와 태공망이 대기하던 바깥은 시간이 흐름이 달라 그 동안 반 년의 시간이 흘러 있었고 주인공을 부르기 위한 진을 계속 펼치고 있었던 태공망은 그 임무를 완수하자 몸이 한계에 도달해 칼데아로 퇴거해 버린다. 이렇게 버틴 건 주인공들이 바깥으로 귀환할 때 어디서 나올 지 알 수 없었기도 했다.(*85)
다 끝난 후 칼데아로 돌아가보니 또 장담하며 나서서 삽질한 것을 사과하며, 특이점에 소환된 자신이 성배전선에서 책략으로 재미 좀 봤을텐데 부럽다 한다.(*86)

본인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서기 810년 바이에른 남부에 성배 반응이 나타나서 레이시프트한다. 적성이 있어 따라온 건 세이버(퍼거스 막 로이)와 아쳐(토모에 고젠)인데 퍼거스는 바이에른 하면 소시지라는 걸 성배에게 지식으로 받았다며 술 타령을 하고 칼데아 관제탑에서 라이더(도브리냐 니키티치)가 아직 자기랑 장기로 승부를 못 냈으니 태공망은 술 마시지 말라니 뭐니 한다. 그 와중에 태공망이 자꾸 마무리 타령하자 어둠이랑 빛의 코얀스카야가 이거 자기들 더러 본체로 돌아가서 우주로 꺼지라는 겨냐 한다.(*87)
이번 특이점의 보스는 게르만 전승에 나오는 토착신이다. 로마 시대에 약화시켜 땅 속에 봉인했는데 봉인의 기점은 예배당이며 풀려날 경우 바이에른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그걸 이루기 위해 일종의 그림자 분신(벌레같은 외형으로 보아 용종의 아종인 장충(長蟲)으로 보였다)으로 날뛰었는데 본체가 아닌 그림자이므로 일졷의 전승 방어에 가까운 무적성을 갖고 있었다. 이에 태공망은 그림자 분신에게 적절히 대처하고 전승 방어를 쓴다는 걸 간파해 싸우는 걸 피한다. 토둔술을 구사해 거리를 벌린 후 주변 지역을 조사하여 번역 마술을 구사해 괴이의 정체를 확보한다. 그리고 사상건문의 특권영역에 접속해서 이 신령에 가까운 존재를 타도한다. 꽤나 무리해서까지 이렇게 한 건 그냥 자기도 가끔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한다.(*88)(*89)(*90)


태공망의 능력

대영웅이다.(*91) 솔로 서번트이면서 인리의 지령을 명확하게 자각하는, 토지 자체가 아니라 세계 그 자체가 소환한 영령이다. 억지력과는 관계 없다.(*92) 인간이 아닌 선술을 연마한 도사일 적으로 소환되었기에 강하다.(*93)(*94)

■ 캐스터로 소환되면 그랜드 클래스가 되었을 거라고 주장한다. 작중에서는 일반 영기 라이더로 소환되었지만 그랜드 라이더도 가능할 거라 한다.(*95)
동양의 마술사이면서 서양의 마술 계통도 다룰 수 있다. 자기가 그랜드 클래스 적성이 있을 정도로 뛰어나서 가능하다고 말한다.(*96)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병법이 학문 체계로 확립하기 전 전략과 전술을 스스로 짜내 구사했으며 고대 중국 병법서 육도삼략을 지어냈다고도 전해지는 면모가 스킬 원시 병법 랭크 A+가 되었다.(*97)
→ 뭐든 탈 수 있는데 용종만 못 탄다고 기승은 랭크 A+로 책정되었다.(*98)
→ 붕신의 집행자로서 본연의 자세가 봉신집행 랭크 B가 되었다. 신성특공, 마성특공 효과가 있다.(*99)
→ 동양 신대의 사상 마술을 사용하며 이것이 스킬 사상건문 랭크 EX가 되었다. 태공망은 사상반의 특권영역에 액세스해서 이것 저것 구사하는데 이를 선술이나 도술이라 칭하고 있다.(*100)

■ 지닌 보구에 대해서.
→ 봉신연의에서 타고 다니던 사불상이 의룡신수 사불상이 되었다. 다른 선인들은 이를 용종의 일종이라 말하는데 태공망의 기승은 용종을 부릴 수 없기에 아니라 한다. 상시 발동형 기승 보구로 타고 다니며 일시적으로 용과 같은 거대한 마력을 휘감은 모습으로 변신해 하늘을 날며 적을 불태운다. 진명개방시 대군 섬멸급 힘을 낼 수 있다.(*101) 평상시 사불상의 모습은 귀여운 맥인데 태공망 살아 생전에는 낯을 많이 가렸으나 왠지 보구가 되자 사람에게 호의적으로 변했다 한다.(*102)
→ 타신편은 봉신의 집행자 태공망에게 내려진 신을 때리는 채찍이다. 개념무장의 일종으로 수명에 의한 끝을 맞이하지 않는 존재에게 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태공망은 척 봤을 때 무기 같아 보이지 않아 우아하고 아름답고 야만스럽지 않다고 하는데 정작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이걸 내려쳐 두개골을 부숴 죽이는 것이다.(*103) 본래 사용 제한이 있었지만 영령이 되면서 제한이 없어졌다. 진명개방 시 초 거대 타신편이 하늘에서 떨어져 적을 대지째로 꿰뚫는다. 태공망 본인은 보구 자체의 진명개방이라 이야기하는데 사상건문을 사용한 아주 일시적인 사상반의 특권영역에 접속해 신선급의 마술공격을 빌렸을 수도 있고 수행 끝에 신선이 된 자기 자신의 힘을 빌리는 거라는 가능성도 있다고 마테리얼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스킬 봉신집행의 원천은 이 보구로 여겨진다.(*104)

■ 기척차단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재주 좋게 가까이 접근해 온다.(*105)

■ 군략의 초석이 된 인간이라 한다.(*106)

■ 방술로 아군을 서포트한다. 본인 말로 자기 토둔술은 전략급 방술이라 한다.(*107)
→ 비행이 가능하게 해 주거나 적의 비행 가능 영역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거나 한다.(*108)
→ 방술로 유전자 해석이 가능하다.(*109)
→ 토둔술로 지면을 파내고 장소와 장소를 이어 날아다니는 식으로 비행도 바람의 속성도 쓰지 않고 집단 초고속 좌표 이동을 시전한다. 봉신연의에서도 나오는 집단 장거리 비행으로 이것으로 군단 단위의 인원을 이동시켜 전략적으로 써 먹었다 한다.(*110) 이게 칼데아에서는 날아가는 감각이 좋다고 대호평이다.(*111)
→ 토둔술로 일반 차림의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단번에 오르테나우스를 입혔다.(*112)
→ 한 번에 여섯 명을 공간전이까지는 아니지만 강제 초고속이동으로 옮긴다.(*113) 보낸 자들을 토둔술로 회수하는 것도 가능하다.(*114)
→ 아주 간단하게 공간전이를 시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115)
→ 토둔술로 분신을 만드는데 술식을 다른 패턴으로 200개 이상 쓸 수 있다 한다.(*116)
→ 영체화를 간파하는 술식을 쓰는데 이건 그랜드 클래스 캐스터 수준의 실력이 있어 가능하다 한다.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런 수준의 마술식은 얻어봐야 자기들이 재현 불가능하다 한다.(*117)
→ 하루 뻗을 각오로 무리하면 영창 생략에 의한 사상건문의 특권영역에 초고속으로 접속해 게르만 토착신앙 계 신령급 존재의 전승 방어 강제파기, 신령급 존재와 연결된 그림자 분신에게 유감을 걸어 분신을 죽이면 본체도 죽어버리게 피드백 연결하기, 신령급 존재의 성질에 오대원소의 하나를 약점으로 끼워넣기 등의 치트를 발휘한다.(*118)

■ 태공망에게는 대 달기용 대짐승보구가 있고 달기의 그림자라고 부르는 코얀스카야에게 먹히도록 세부 조정도 해 놨다 한다.(*119)
→ 제1 대짐승보구이자 결계보구 대요승화 봉신연의는 십이선인의 힘까지 넣은 대 달기의 그림자 전용 파이널 대짐승보구임을 자처했으나 전혀 안 통했다.(*120)
→ 제2 대짐승보구 옥허체현 봉신집행의 버프를 쓰자(*121) 출력이 10%밖에 안 나온다.(*122)
→ 하여간 달기 또는 그 그림자의 안쪽을 노린 제1 대짐승보구는 전혀 안 통했고 밖을 노린 제2보구는 어느 정도 먹혔으니 코얀스카야는 태공망이 상정한 달기와 안은 완전히 무관하며 겉이 조금 닮은 존재임이 밝혀졌다.(*123)


이외, 태공망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복수불반분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조금 슬픈 표정을 짓는다.(*124) 과거회상에 따르면 태공망의 아내인 마씨는 싹싹하고 온화하며 아리땁고 웬만한 선인보다 견문이 넒은 사람이었다 한다.(*125) 끝까지 이야기해주지 않지만 복수불반분의 실제 에피소드는 좀 다르다는 것 같다.(*126)

■ 서번트로 소환되기 전 칼데아에 대해서 스승인 원시천존에게 들었다 한다.(*127) 원시천촌은 하나의 신화체계의 최고 존재다.(*128)

■ 낚시의 영령답게 생선을 소금과 후추의 양의 세세한 조절이 되며 최적의 상태로 구워내는 술법을 개발했다.(*129)

■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에 집착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그래서 설명할 때 보면 많이 뜸들인다.(*130)

■ 술은 탄산 넣은 걸 좋아한다.(*131)

■ 퉁구스카 이벤트에서는 다 알고 있으면서 솔직하게 불면 말을 안 들을게 뻔하니 모른 척 하고 알려주면 안 가려 할 곳으로 안내한다.(*132) 이는 이 공간에서 일종의 인식교란이 다중적으로 이루어 인간이나 인리의 영령은 중요한 사실을 알고 있어도 그것과 마주치기 직전까지 잊어버리거나 한다는 이유가 있긴 하다.(*133)

■ 캐스터(무라사키 시키부)가 운영하는 칼데아 도서관이 고금동서 온갖 책이 수록되어 있는 게 마음에 은다 한다.(*134)

■ 라이더(태공망)와 달기, 그리고 달기 관계자들의의 입장에 대해서. 일단 태공망은 달기에 대해서 물으면 노 코멘트한다.(*135)
→ 캐스터(타마모노마에)나 버서커(타마모 캣)을 달기의 기척이 느껴진다며 멀리서 바라보곤 하는데 그럴 때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한다.(*136) 칼데아에서 저 둘과 마주치면 그냥 평범히 인사할 때도 있고 달기인 줄 알고 경계하다가 착각한 걸 알고 실례했다거나 한다.(*137)(*138)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 따르면 아직도 타마모노마에를 보면 달기인 줄 알고 놀라며, 타마모 캣은 봐도 아니라고 인식한다 한다.(*139)
→ 버서커(타마모 캣)은 자기가 달기라 인정한다. 캐스터(타마모노마에)는 자기가 주나라의 포사이며 마가다의 대악신인 건 인정하지만 결코 달기만은 아니라 한다.(*140)
→ 고르돌프 무지크가 달기가 비스트가 아니냐 묻자 침묵으로 일관하다 워낙 당연한 거다 보니 대답을 안 했다고 한다.(*141)
→ 생전 달기가 어떤 존재인지 다 알고 있으면서 처음 마주쳤을 때 한 순간도 마음을 열어선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아름답게 여겼다.(*142) 달기가 벌이는 학살을 보고도 아름답게 여겼다. 피바다에서 피어나는 꽃이라 한다.(*143) 달기와 싸우면서 많은 친구와 동료를 잃었지만 그녀가 목숨을 구걸하고 세계와 인간을 저주하며 죽는 순간까지도 아름다웠다 생각했다. 영원한 생명을 원했던 달기는 죽기 전 장차 신선이 되어 자신이 원하던 영원한 생명을 얻을 태공망이 얄밉다면서 참수된 자신의 목에서 흐르는 모든 피를 못 주워담는다면 영원히 고통받으라며 저주를 걸었다.(*144)
→ 동료들의 증언으로는 태공망이 달기에게 마음을 나눈다던가 농락당하는 일은 없었고 달기 쪽에서 태공망을 미워했기에 태공망이 달기를 직접 쓰러뜨렸다 한다. 태공말 말로는 자기가 달기에게 농락당했다는 말을 그녀가 들으면 죽이려 올 거라 하며 아무튼 아름다웠던 것은 사실이라 한다.(*145)
→ 제1,2재림일 때의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는 비스트로서의 자신을 달기로 착각한 라이더(태공망)을 이 상태에서 보면 자길 타인과 착각한 건 좀 그렇지만 그만큼 순수한 마음이 전히졌다 하며 쓰러뜨려야 할 원수를 이해하려고 하는 걸 보니 이래서 인간은 싫다 한다.(*146)
→ 제3재림일 때의 포리너(어둠의 코얀스카야)는 라이더(태공망)을 용서 못 한다 한다.(*147) 타케보우키에서 나스 키노코가 말하길, 어둠의 코얀이 분노한 부분은 태공망이 자신을 다른 여자와 착각해서 죽이러 왔다는 점 때문이라 한다. 코얀스카야 입장에서는 최고의 짐승 사냥꾼으로 나타난 호적수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딴 여자랑 착각했다는 말을 듣고 프라이드에 불이 붙어 버렸다. "화난 달기"가 아닌 "화난 호노스메라기노히메노카미" 그 자체다.(*148)
→ 태공망은 두 코얀스카야에게 달기라 착각해서 미안하다는 반성과, 현계해서 영기가 둘로 나뉘어버린 것에 대한 걱정을 품고 있다.(*149)
→ 아무튼 타마모노마에와 코얀스카야는 퉁구스카 이벤트에서 타마모와 관련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데 칼데아에 서번트로 소환된 문 캔서(키시나미 하쿠노)의 여자 쪽은 빛과 어둠의 코얀스카야를 타마모의 파생캐릭터라 이야기한다.(*150)

■ 발렌타인 초콜릿을 받으면 자기에게 줄 거라고 미리 생각 못 해서 횡설수설하다가 답례로 시뮬레이터에서 자기가 아는 절호의 낚시터를 구현한다. 선계를 방불케 하는 곳으로 주인공에게 태공먕류 낚시를 전수한다면서 정작 자기는 낚시 안 한다. 생전에 자주 아내를 데리고 왔던 장소라고도 한다.(*151)(*152)

■ 어쩐지 도술을 사용하늘 자들에게 선술을 영업하고 있다.
→ 서복이 시황제를 섬기던 도사라는 걸 듣고 선경(신선이 사는 곳)에 흥미 없냐고 떠 봤으나 없다는 답변이 돌아온다.(*153)
→ 캐스터(무측천)이 기억이 수정되어 도술을 쓰는 걸 보고 선계에 흥미 있냐며 영업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154)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7장에서 기억을 잃은 U-올가마리가 그랜드 클래스 서번트 7기를 상대로 혼자 무쌍찍는다는 개꿈을 꿨다.(*155) 기억을 잃기 전 본래 컨디션인 U-올가마리가 그랜드 클래스 7기를 쓰러뜨렸다 이야기하기에 일단 토벌 자체는 사실인 것 같다.(*156) 이 꿈에서 태공망이 그랜드 라이더로 나온다.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구면인 랜서(나타)를 보면 반가워한다. 여전히 귀여운데 망나니 같은 부분이 안 나아졌다 한다.(*157) 나타는 태공망이 미숙하고 자기 멋대로에 제멋대로라 쓸모없는 놈이라 디스한다.(*158) 인연대사를 보면 황비호까지 섞여서 술 대작을 하는 모양이다.(*159)
→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보면 방술을 쓰냐고 묻는데 공명은 왜 명언하지 않고 얼버부리는 부분을 묻냐며 화낸다.(*160)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한테도 방술을 쓰냐 묻는다.(*161)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는 태공망이 저 둘의 군사나 방술사로서의 흥미가 3, 지금을 살아가는 인간으로서의 그들에 대한 흥미가 7이라 한다.(*162)
→ 서양의 전설적 군사인 라이더(오디세우스)를 만나면 백개먼으로 승부하자 한다.(*163)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 따르면 체스도 해 보고 우주해병대유희(아마도 워해머40K일것) 등으로도 겨뤄보며 군략가, 군사로서의 실력을 맛본다 한다.(*164)
→ 태공망이 쓴 걸로 전해지는 육도의 보관자이자 수호자인 어쌔신(키이치 호겐)이 있는데(*165) 태공망에 따르면 삼략에 몰래 암호로 넣어 둔 병법의 오의를 호겐이 해독해낸 거라 한다.(*166) 거기에 해독한 오의를 도둑맞은 것 까지 합쳐서 감탄하고 있다.(*167)
→ 캐스터(멀린)을 보면 악인임을 알아본다.(*168) 포우에 따르면 태공망은 멀린과 똑같은 분위기라 한다.(*169) 태공망이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를 설득하기 위해 거짓말을 되는 대로 그냥 떠들었다고 고백하자 멀죽포킥.ver 태공망 판을 날려 준다.(*170) 태공망은 멀린에게 공감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신은 저 정도는 아니지라고 생각 중이다.(*171)
→ 아쳐(에미야)를 보면 간장 막야를 알아본다.(*172)
→ 특이점에서 만난 라이더(도브리냐 니키티치)와 비슷하며 호흡이 척척 맞는다.(*173) 칼데아에 소환된 니키티치는 태공망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래서 태공망이 구면인 줄 알고 말 걸려다 처음 봤다고 말을 바꾼다.(*174)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에서는 니키티치에게 이것저것 들켜서 체념했다 한다.(*175)
→ 선녀가 목표인 세이버 호쿠사이와 그걸 흑역사로 여기는 포리너 호쿠사이를 보면 어느 쪽도 의지를 존중한다 하며 뭣하면 자신도 수영복이 되어 볼까 한다.(*176)
→ 라이더(노아)가 그랜드 친구라 한다.(*177) 한편 노아는 술 먹고 꽐라가 된 상태에서 라이더(태공망)의 이야기가 나오면 밭일이 좋고 그랜드 파머가 되고 싶다 하는데 그랜드 주정뱅이란 소리를 듣는다.(*178)
→ 주인공(그랜드 오더)와는 비스트(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가 하늘로 발사되는 게 기대된다는 점에서 마음이 맞는 것 같다 한다.(*179)
→ 얼터 에고(태세성군)은 태공망을 보면 어디서 만난 것 같기도 하고 다가기기 싫은 것 같기도 하고 믿음직한 것 갇기도 한 게 뭔지 모르겠다 한다.(*180)
→ 캐스터(장각)은 태공망을 보면 저런 애송이가 여상이냐며 놀리지 마라 한다.(*181)
→ 구면인 라이더(황비호)와 만나면 황비호가 태공망의 무시무시함을 잘 알고 있다며 듬직하다 한다.(*182) 태공망은 황비호가 서번트로서의 자신을 인리의 그림자니 본인과 다른 거 아니냐 하자 그런 복잡한 건 됬고 술이나 한 잔 하자 한다.(*183) 한편 황비호가 기억하는 태공망은 장군으로서의 태공망이라 도사로서 소환된 서번트 태공망과 만나면 선인님으로 대해줘야 하나 고민했는데 태공망은 여전히 그가 알던 옛날 그대로라 별 문제는 없었다.(*184)
→ 캐스터(쿠훌린)을 오딘이라 부르려다 정정했다.(*185)
→ 아쳐(프톨레마이오스)와는 생전 난세의 싸움에 매료된 장군이었다는 공통분모가 있어 말이 통한다.(*186) 프톨레마이오스는 태공망을 적으로 돌리면 두렵지만 아군이 되니 든든하다며 라이더(이스칸달)이 보면 바로 스카웃하려 할 거라 한다.(*187)
→ 아베노 세이메이가 종잡을 수 없어 치사하다 한다.(*188)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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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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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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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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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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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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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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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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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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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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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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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고대 중국의 명군사 성은 강(姜), 이름은 상(尙), 자는 자(子) 혹은 아(亞). 황하지류에있는 위수 북안에서 낚시를 하던 와중에 주나라 문왕(서백창)과 만나 그가 바바로 주나라의 선군 태공이 바라는 현자라는 의미로 「태공망」의 호로 불렸다고 한다. 문왕 및 무왕을 도와 은왕조 타도에 주력하였고, 그 공으로 제후가 되어 춘추전국시대의 대국 제나라의 조가 되었다. 사상부, 강태공, 강자아라고도 불린다. 명나라 때의 소설 <봉신연의>에서는 초상의 능력을 가진 존재---도사로 여겨지고 있다. 「아까워라. 캐스터로 불렸으면, 나는 분명히, 그랜드 캐스터였을 거야」라는건 본인 얘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주나라의 군사, 무장으로써는 원시천존의 제자. 도사. 고대 중국, 은나라 말기의 전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경과 인계를 휘말리게한 대살신(인)--- 다시말해 "봉신"의 집행자로서 활동. 최종적으로는 역사대로 문왕과 무왕을 도와 도사이면서도 군사로써 군세를 지휘하고, 은 왕조의 타도에 공헌. 후대국인 제나라의 조가 되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 인연 Lv.2. 원시천존 님, 스승님께 불려서 "지상으로 내려가 봉신하라" 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 당황했습니다. 몇십 년이나 수행을 했는데 산을 내려가라니 너무합니다. 하지만 스승님이 그렇게 말하신 건 단지 천수, 제가 은과 싸워 달기를 쓰러트릴 운명이었다는 거죠. 해고, 라는 건 아니었던 거죠. 뭐, 선술을 통달하는 재능은 없어 보이고 은을 쓰러트리면 인간으로서 출세할 수 있다, 라는 말은 들었지만요. / 인연 Lv.3. 네? 은을 쓰러트린 뒤의 일 말인가요? 그러네요. 원시천존 님께는 이런 말을 들었죠. 산으로 돌아가 자신의 재능을 넘어 신선의 영역을 노려도 좋고 인계에서 출세하여 남은 여생을 평온하게 보내도 좋다. 제가 어느 쪽을 골랐는지는…… 글쎄요, 어느 쪽일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마이룸 대사

*5 진명해방시에는, 초사이즈의 타신퍈이 하늘에서 내려와 대지째로 적을 꿰뚫는다.. 이게 바로 진명해방으로 나오는 보구의 위력이라고 본인은 말하고 있지만, 사상건문를 이용한 아주 일시적인 사상반의 특권영역접속에 따른 신선급의 마술공격을 발했을 가능성이 있다. 혹은 수행 끝에 신선이 된 자기 자신의 힘을 빌리고 있다, 라고 하는 의심도 있다. 이런 경우, 라이더 태공망은 참으로 영령의 좌에서 온것이라고 하고있지만 실제로는 신선인 「대본의 태공망」의 분령으로서 서번트화된 존재라는 것이다. 실제로 어떤지는…… 강태공은 말하지 않는다. 자신도 잘 모를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 태공망 : 예 예. 돌아갈 겁니다. 하하하하, 꼼수 써서 남는 짓은 이 영기로는 진짜로 불가능하거든요…… 히지만 타이밍이 이래선 결국 어느 쪽인지 알기 힘든걸요. / 마슈 : 으음……? / 뭐가 알기 힘든데? / 태공망 : 저는 좌로 돌아갈 겁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로? 특수영역이 소멸하여…… 성배도 없느면서 돌아다니는 솔로 서번트를 인리가 마침내 회수하려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신선급 대선술을 행사해서 영기와 영핵이 산산조각 난 걸까요? 과연 어느 쪽일까요. / 이부키도지 : 으음─…… 모르겠어! 진짜로 알기 힘든 타이밍인걸─. / 태공망 : 뭐, 어느 쪽이든 달게 받아들일 겁니다. 저는 책임을 다해야 하는 몸이니까요.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그 존재가…… 누구든 간에 달기를…… 금색백면 구미를 모델로 삼았다면 뭉뚱그려 봐서 저희 문화권에 일부 책임이 있죠. 그 책임을 져야 하잖습니까. 뭐, 어떻게든 돼서 다행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이 태공망 여상, 당신의 힘이 되죠. 물론 낚시꾼으로 말이죠. 맡겨 주세요. / 태공망이라고 하면 낚시꾼의 대명사. 그러니까 저는 낚시를 하죠, 당신과. / 좋아하는 것 : 낚시 말고 좋아하는 거요? 아아, 마스터는 좋아하죠. 오늘은 뭘 낚을까요. / 싫어하는 것 : 관우 공은 거북합니다. 삼국지의, 언월도의. 왜냐하면 저는 무의 상징이었다고요. 싸움의 신 같은 거죠. 이게 참, 송나라쯤 되면 관우 공의 인기에 계속 밀리거든요. 네? 질투? 아뇨, 아뇨. 아뇨, 아뇨, 아뇨. / 성배에 대해서 : 성배. 소원을 이루는 것인가요. 정말이지 성가셔 보이네요. 저는 사양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마이룸 대사

*8 태공망 : ....어이쿠, 슬슬 유지하기 어려우려나. 무리하는데도 정도란게 있나보네요. 지금까지의 이야기에 대해 보답이라도 하지 않는다면, 제 이름에 먹칠하는 것이겠죠. -----사상건문, 여기. -----제1종 진손영역 접속. 팔괘의 문에서 사상으로 돌아가라. 양의를 거쳐 태극으로 돌아가라. 나는 이쪽편에 있고 그대는 저편에 있으리. 나와 그대가 합일한다면, 저편은 곧 이쪽편이 되리니. ....마지막으로 하나만. 프톨레마이오스 님의 이야기와 똑같을지도 모르지만, 이 특이점의 성배는 아마도 미끼입니다. 의미는 아시겠지요?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알고말고. 하지만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싸움에 임한건가? / 태공망 : 그건 뭐어... 소원을 가진 부하들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성배의 물방울이 진짜인 이상, 스스로 쓰진 않더라도 다른 사람의 손에 넘기지는 않는다. 왕권이라는 것에는 그런 일면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바라지 않더라도 다른 자에게 넘기는 않는다. 그러니, 싸운다. .......그쪽의 마스터 같은 인물이라면, 어쩌면 이야기가 달라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태공망 : 아뇨, 사양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그건 좀. 하지만, 그 상냥함에는 감사를 표하죠. 솔직하게 말하면, 마음에 걸릴 것 없었던 싸움을 좀 더 즐기고 싶었습니다만--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 얼굴한 것치고는, 의외로 난세의 주민이로군. / 태공망 : 아하하하. ....어떨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마음 어딘가에서 바라고 있지 않으면, 이런 시대는 버틸 수 없다. 그렇게 말한 친구는 있었지만요. 그런 점에서, 프톨레마이오스 님은 어떻습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군, 비슷하다. 그 때만큼 피가 끓고 힘이 넘치는 시대는 없었지. 연하의 왕의 등을 쫓아가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활력이 솟았다. 같이 전장을 뛰어다니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창을 휘두를 수 있었지. / 태공망 : ....그렇고 말고요. 그래야만 영령이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림자가 길어진다는 것도 알고 있겠죠.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지. 그 정도로 즐겁지 않았었다면, 왕이 죽고 나서까지 모두 싸움을 게속하지는 않았겠지. / 왕이 죽고 나서? 디아도코이 전쟁? / 프톨레마이오스 : 다 빈치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었나. 그렇다면 설명은 필요 없겠지. 그런거다. 정복왕 이스칸달이 죽은 후, 나를 포함한 신하들이 서로 죽이기 시작한거다. 솔직히 말해, 가장 두려웠던 것은 오랫동안 이어졌던 전쟁이 나름대로 즐거웠다는 거다. 한때 친했던 친구를 몰아세워, 음모로 조종하고, 무참한 비극과 죽음을 내리며, 불행과 슬픔을 뿌리는. ....그럼에도 나는 마음 속 어딘가 즐기고 있었던 거다. / 태공망 : 가족과의 싸움도 즐기고 만다. 그런게 분명 장수의 그릇이겠지요. 그 정도로 싸움이란 미주(美酒)입니다. 그리고 당신만큼 그 미주의 달콤함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태공망의 성격 : 맹한 계열(ぼんやり系)의 미형군사. 기본적인 표정은 미소. 자신의 성능, 특히 타인을 끌어들이는 독특한 카리스마에 대해서는 전혀 자각이 없다. 그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한편으로, 운이 좋다는 것에 대해서는 자각이 강하다. 전쟁을 포함한 대부분의 일들은 사전 준비로 승패가 결정된다고 확신하지만, 때로는 약간의 운이나, 개인이 지닌 천부적인 재능이 모든 것을 뒤엎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방심하지 않는다. 자신의 운이 강하다는 것도 결코 과신하지 않는다. 모든 정성을 다한 책략도, 강력한 군사도, 가볍게 능가할 정도의 운이나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상대의 등장을 항상 염두에 두고 상황에 대비한다. 하지만— 낚시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운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절대 운이에요, 그건 절대 그렇다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 뫼니에르 : 그렇긴 해. 당초 예정상으론 코얀스카야로 추정되는 마력 반응에 전격적 공격을 가하기로 했잖아. / 다 빈치 : 궤도 수정이 필요하긴 하지. 원래는 상황 여하를 불문하고 화력계 영령과 기동계 영령에 의한 전격전을 구상했어. 하지만 그 마력 반응과 현재 지점은 멀어. 거리상으로 자그마치 150km. 현재 지점은 특수영역 남부 끝부분이니 중심부에 위치한 코얀스카야의 반응에 도달하려면 상당한 거리를 이동해야 해. / 고르돌프 : ……흠. 본 차량(보더)으로 강제 돌파하고 싶지만, 이번에는 도달만 하면 그만이 아니지. 우선 이 영역의 특성을 알고 싶은데…… 포위된 상태라면 또 모를까, 당장은 적성 반응이 없─── 없는 거 맞지? / 다 빈치 : 주위에 적성 반응 없음. 색적은 상시 하는 중이니 이건 확실해. 하지만 보더의 색적 범위 밖은 전혀 모르겠어. 따로 조사대를 파견할 필요성이 있어. / 마슈 : ……그렇다면…… / 주변 상황 정보 수집이…… 필요하구나? 추가 전력도 필요하니 나가 봐야겠다 / 다 빈치 : 응. 정보 수집 및 추가 전력 확보. 기존에 하던 활동을 또 처음부터 해야 해. 전격 작전이 제7이문대 공략의 테스트 케이스란 건 미리 말한 대로인데, 이와 동시에 너희에게 가는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기도 했어. 하지만 그건 수행 불가능해졌지. 정말 미안해. 결국 (플레이어)랑 마슈, 이부키도지 셋이서 현지 조사를 해야 해…… / 이번에는 이부키도지도 함께잖아 / 이부키도지 : 아. 나 말이구나? 이부키도지, 이부키도지. 외웠어. 내가 있으면 영당백이야! / 고르돌프 : 영당백…… 일당백을 바꿔 말한 건가! 이, 이 신령 말은 알아먹기가 힘들구만! / (이부키도지 방긋) / 고르돌프 : 으어 깜짝이야. 시선에 기묘한 마력 담지 마! 지옥의 마안 내구 훈련이 떠오르잖아! / 뫼니에르 : 그게 버텨지는 거던가……? 애초에 뭐 하는 훈련이래…… / 다 빈치 : 그럼 마음을 다잡고 새 작전을 개시하자. 특수영역 내 정보 수집 및 추가 전력 확보야. 이 영역에서 존재를 유지 가능한 솔로 서번트는 얼마 없을 테고, 소환 서클 설치 가능 여부도 불투명한 데다, 소환 가능한 영령도 제한될 것 같지만…… 기회가 나면 꼭 획득해 줘. 또, 몇 분 정도라면 서번트 간이 소환도 가능할 거야. 체력 배분을 잘 고려하면서 상황에 맞는 전투를 해 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괜찮아. 적이라면 진작 공격했을 거야─── / ??? : 옳거니. 지당하군요. / 이부키도지 : 너, 누구야? / (저벅 저벅) / ??? : 저는…… 으음─, 그렇죠. 당신들 적은 아닙니다. 그러니 그렇게 경계 안 하셔도 됩니다. / 마슈 : ……. ……. / ??? : 오히려 반대죠, 반대! 적의 반대쪽! 저는 짐승을 사냥하러 온 프로페셔널! 이번에는 라이더 영기로 현계했는데, 그래도 가능한 건 많습니다. 그런 고로. 비스트Ⅳ가 되려는 달기의 그림자, 그 처리를─── 부디 제게 맡겨 주십사. / 마슈 : 달기……? / ??? : 제가 잘 알거든요. 추가 조사도 해서요. / 이부키도지 : 좋아! 전력 추가구나! 아, 기뻐할 상황이─── 맞나? 어때? / 아마도 그런가……? / ??? : 허어, 어째 경계하시는데? 혹시 최근에 꽃미남에게 속으셨습니까? 흠. 흠. 이렇게 되나…… 제가 교섭에는 자신이 있는 편인데…… 이상한걸요. / 여자 목소리 : 당연하지. 너는 너무 완곡해. 그래서 내가 먼저 말을 걸겠다 한 거다. / 포우 : 포우! 포─우! / ??? : 어이쿠야. ……나오셔도 됩니다, 니키티치. 다들 이미 눈치채셨나 보거든요. / 여자 목소리 : 당연하지. 그러려고 말한 거다. / (부스럭) / ??? : ───흥. 숨을 필요는 없다고 했잖나. 아까 전투에 순순히 참전하면 됐지. 제군, 만나서 반갑다. 나는 니키티치. 키예프의 용살자, 영웅 도브리냐 니키티치다. 강하지. / 이부키도지 : 헤에, 강하다니까 강하겠구나! / 니키티치 : 응. 강하다. / 이부키도지 : 헤에─! / 니키티치 : 흐흥. / ??? : 이 대화는 뭘까요…… / 니키티치 : 그리고 이 아니꼬운 남자는…… / ??? : 아, 그건 제가 하겠습니다. 으음, 네. 그게, 아니꼬운 남자는 심하지 않습니까? 아무렴 어떻겠나요. 그럼 간략하게 가죠. 이번 기회에 선경에서 내려왔는데─── ──────. 더불어 당연히 영령의 좌에서 현계했습니다. 생전에는 군사 비슷한 걸 하던 자입니다. 또 도사 등도 조금 했고요. 제 진명은 태공망이라 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태공망 : 지금까지 추가된 권속은 여섯 종류, 병기는 여섯 개. 여섯 종족, 여섯 개체. 과연 얼마나 모으려는 걸지요. 이문대는 일곱 개일 텐데…… 이거 참. 그래선 안 맞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방금 건…… 러시아 이문대랑 인도 이문대의…… / 마슈 : 네. 야가 분들과 흡사한 개체하고 인도 이문대에 발생한 칼리……였죠? 하지만 둘 다 그게…… 생기가 전혀 안 느껴졌어요. / 이부키도지 : 맞아. 우리를 확실하게 노리긴 했는데, 다른 건 아무것도 없었어. 분노가 없고, 공포도 없어. 살기 위해 공격하는 의지도 없었어. 영 이상해! 잘 떠오르는 게 없는 나지만, 이런 상대가 이상하다는 건 알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마슈 : …………. 그 독특한 기척은 본 적이 있어요. 선배…… / 코얀스카야의 수하일 수도 있어 / 마슈 : ……네. 코얀스카야는 과거에 이문대 특유의 생물을 다른 이문대에서 수하로 부린 적이 있어요. 3거장과 아까 야가 분들도 그 적성체의 분위기와 흡사했어요. / 이부키도지 : 그리고 여긴 코얀스카야란 녀석의 영역이지. 그렇다면 결론은…… / ??? : 이문권속─── 즉 녀석의 권속. 이 영역에 배치된 그것들은 자동적입니다. 적으로 보이는 걸 오토로 공격하죠. 그러니 안심하시길. 그것들은 수괴와 정보적 접속을 안 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태공망 : 그러면 이쯤에서 정보 공유를 하죠. 이번에는 『이 영역에 존재하는 적성 생물』입니다. 당신들도 이미 조우하셨는데, 크게 나눠서 두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종족 단위로 꾸준히 탄생하는 양산개체. / 야가나 칼리 모습을 한 게 그건가…… or 그건 각 이문대 특유의 생물이었지…… / 태공망 : 네, 맞습니다. 야가, 칼리였던가요? 북유럽 거인종도 보셨죠? 그런 양산개체들이 통칭 이문권속. 종종 상위개체 같은 희소종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졸병입니다. 아아, 이문권속이란 건 제가 붙인 이름입니다. 거리낄 것 없이 편히 써 주십시오. 이건 "종족으로서 이 영역에 서식하는 존재"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태공망 : 으음───. 그렇군요, 이쯤이 좋겠습니다. 이문권속의 행동 패턴은 두 가지입니다. 집적지에서 대기하거나 초계 루트를 정기적으로 이동하죠. 여긴 집적지에서 멀며, 초계 루트 밖이기도 합니다. 비교적 안전하단 뜻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태공망 : 음─. 혹시 말인데요…… 호랑이 머리 달린 전차가 중국 이문대에 있었습니까? / 마슈 : 이, 있었어요……. / 있었지…… / 태공망 : 그렇군요─. 있었나─. 역시 중국 이문대의 권속이었습니까……. / 마슈 : 저, 저기! 있긴 했어도, 그건 기계인데요……. / 태공망 : 아뇨, 생물입니다. 적어도 이 영역에서 저희가 본 그건 호랑이 부분이 생체였습니다. 코를 벌름거리거든요. / 마슈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태공망 : 네. 권속과 병기는 매우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영맥을 완전히 장악했기에 권속을 처리해도 일정 사이클로 다시 생겨나죠. / 다 빈치 : 권속들은 무한정…… 그런 걸 상대로 너희 둘끼리 싸웠구나. 적진 한복판에서 항상 적에게 포위된 셈인데. / 용케 살아남았구나…… / 태공망 : 발이 빠른 덕분이죠! 그래도 철저하게 처리하면 당분간은 괜찮아집니다. 싸우는 의미가 없다고 비관할 정도까진 아니죠. / 다 빈치 : ……그런데 영맥을 장악하고 있나. 그럼 소환 서클 설치는 힘들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마슈 : ! 북유럽 이문대의 거인종…… 심지어 초1급 전사가 확실해 보여요! / 거인 기준 영령 같은 건가!? / 이부키도지 : 상위 거인종! 조금 생각났어. 거인종은 한 마리만 있어도 강력한 존재라 특수한 개체는 엄청 희귀해! 그런데도 그게 눈앞에 있단 건 정상적이지 않은 존재란 거지! / 거인종 : ■■■■■■■──!!! / 이부키도지 : 땅을 가르는 듯한 포효! 좋아, 그래야지! 난공불락, 움직이는 요새 같은걸! 배에 힘 꽉 줘, 마스터, 마슈! 이 3거장, 강적이야! (번쩍) / 이부키도지 : 그렇다면 나도 응하겠어! 진심 모드! 전력으로 갈 테니 마력 소비도 크겠는데, 당하면 미안! / 그, 그렇구나, 알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 : 그래도…… 거인은 이문권속 중에서도 상위 개체니까 아까 당신들은 운이 없던 거겠군요. 뭐, 상위 개체를 단숨에 세 마리나 쓰러트린 이상은─── 불행을 알아서 뒤집은 형국이죠. 훌륭합니다. 음, 대단한 전투력이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이어서 재현체이자 초발개체! 방금 싸운 뇌제 재현체죠. 이를 "종족이 아닌 단독적 위협"…… 이문병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종족인 적성 생물이 『이문권속』, 개체인 적성 존재가 『이문병기』, 어떠십니까? 알기 쉽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다 빈치 : 즉…… 이 영역 내 코얀스카야의 전력은 기본적으로 이문대에서 획득한 요소구나. / 태공망 : 기본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여섯 종의 이문권속은 일정 범위별로 소수가 초계 루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데…… 초발개체인 이문병기는 거점 방위 및 이상사태 발생 시 전력 파견을 위해 존재합니다. / 다 빈치 : 아까 싸운 이반 뇌제의 재현체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태공망 : 유감스럽지만요. 그건 그렇고, 권속과 병기는 영역 지배자(코얀스카야)와 정보적 접속을 안 합니다. 마력 연결도 끊겼죠. 적은 모두 완전 고립 상태입니다. 영역 지배자(코얀스카야)에게 상당히 가까이…… 즉, 영역 중앙부의 "성" 근처가 아니면 들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태공망 : 아─── 아하하하하하! 이거 낭패로군요! 예예 제가 잘못했습니다! 사불상 군이 당근을 먹는군요! 알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가죠! 똑똑히 말하겠습니다! 그래도 뭐, 이게 피해 갈 수 없는 골칫거리거든요. 정보 공유와 큰 관련이 있는데, 제가 당신들에게 보여 드릴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최단 속도로 다다르려면…… 초발개체의 거점을 지나갈 필요가 있죠. 초발개체란 말 그대로…… 초발급 전투성능을 지닌 강력한 적성체입니다. 아까 싸운 상위 개체하곤 비교조차 안 되죠. / 그 말은 즉…… 강적과 전투가 불가피하단 거구나 (중략) 태공망 : 예. 산이 아닙니다. 당신들은 이미 아실 겁니다. 천둥과 눈보라, 압도적인 마력과 중량. 때로는 눈을 감으며, 때로는 포효하며 틈새로 사라진 자들. 그 제1의 왕─── ───방황하는 빙하, 이반 뇌제! / 이반 뇌제!? / 마슈 : ……! / 태공망 : 이반 뇌제! 마력으로 형성된 그 재현체! 실은 저도 방금 전에 당신들에게 들은 이름인데, 그건 됐다 치고. 참으로 통탄스럽게도 저 자는 그 여자의 병기로 점찍혔나 봅니다! 현재는 영역 최강급 초발개체로서 거점 방위 상태인데…… 이게 아주 골치가 아프더군요! (중략) 이부키도지 : 오로치를 꺼낼게! 저 코끼리를 최대한 잡아 둘 테니까, 너희는! 마음껏─── 해치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태공망 : ………………. ……여러분을 살육영역(데드 존)에 데려온 이유는. 실제로 보길 원해서. 이건 사실인데, 다른 이유가 있는 게 떠올랐습니다. 니키티치에게도 말을 안 했는데…… 실은 여기가 이문병기의 거점 근처거든요. / 니키티치 : !? 태공망, 너 일부러─── / 태공망 : 네. 일부러 그랬죠. / (전원 침묵) / (포우 와들와들) / 포우 : 포─우! / 태공망 : 이문병기, 심지어 초광역 섬멸 타입! 꼭 처리하고 싶습니다! 후환은 빠르게 없애고 싶은 타입인 저죠.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안 따라오실 것 같았고, 살육영역(데드 존)을 보여 드리고 싶기도 했거든요! / 미리 말을 해 / 니키티치 : (플레이어) 말이 맞다. / 다 빈치 : 응! / 태공망 : ……아주! 죄송합니다! / 마슈 : 화, 확인 좀 할게요, 태공망 씨. 저번 눈보라처럼 전조가 있나요! / 태공만 : 전조는 있죠. 있습니다. 단 지상이 아니라─── 하늘에 있죠! / 태공망 : 거점은 상공! 평상시에는 시각 인식이 불가능하지만 저쪽이 침입자를 감지할 경우, 하늘에 구멍이 납니다. / 마슈 : ───! / 이부키도지 : 어머나. 말하자마자 구멍 났는데. / 마슈 : 상공에 거대한 검은 원이 보여요……! 마스터! / 저건 수르트의─── / 태공망 : 화염의 거인왕. 그 재현체인 이문병기가 잠드는 둥지. 네, 구멍입니다. 매우 짧은 순간에만 발생하는 공간 단열. 저 너머에서 나타나는 것이 바로 물리현상을 왜곡하고 증발시키며 대지를 불사르는 업화! 하지만 그래 봤자 재현체! 진짜 수준의 종말장치는 아닐 겁니다. 이를 처리하지 못 해서야…… 비스트 토벌은 불가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태공망 : 자, 제가 세운 가설이 하나 있습니다. 과연 이 영역은 무슨 원리로 인리의 영령을 거절하는가───? ……. ……. ……여기서 말하는 건 쉬운데, 잠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 다 빈치 : 음. 그 이유는? / 태공망 : 전제로 삼을 몇몇 지식을 칼데아에도 인스톨할 필요가 있거든요. 그걸 위해선 이 영역을 알 필요가 있죠. 구체적으로는 두 곳 정도 가 볼 곳이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특히─── 예, 이해도가 완전히 달라질 겁니다. 영역 지배자(코얀스카야)에 대한 이해도가요. 니키티치와 이부키도지 공 같은 분들이 강제퇴거되지 않는 이유도 동시에 파악이 되실 겁니다. / 다 빈치 : ……많이 뜸들이는걸, 영령 태공망. 아니, 관위 후보인 태공망 공? / 태공망 : 프레젠테이션은 효과적으로 해야지 않겠습니까? 제가 천성이 그런 거에 집착하는 성질입니다. 그리고 뭐, 실제로 말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것도 세상에 존재합니다. 저는 이 영역을 그렇게 인식했습니다. 당신들이 어떻게 느끼실지는…… 보증을 못 하겠지만요. / 다 빈치 : 그렇구나. 태공망 말을 어떻게 판단해? (플레이어), 마슈. / 백문이 불여일견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이부키도지 : ……어머, 낯선 생물인걸. 자연의 사족보행 동물 같은데. 으음─? 응, 내 기억에는 없는 생물 같아. / 이문권속에게 안 들켰어? / 이부키도지 : 걱정 마. 정찰 겸 빙 둘러보고 왔는데, 응. 지상엔 집단이 세 개 정도만 있더라. 크게 강해 보이는 녀석은 하나도 없었어. 그래서 저 생물은 뭐야? / 태공망 : 여러분께 보여 드리려던 겁니다. 가장 알기 쉽거든요. 어떠십니까? 저게 무슨 이름을 가진 생물인지 아시겠습니까. / 포우 : 포우…… / 마슈 : ……. ……. ……모르겠어요. 신체적 특징은 산양과 비슷한데…… 변종이라 쳐도 세부가 판이하게 달라 보여요. / 고르돌프 : 산양? 아니, 양인가? / 뫼니에르 : 그건 아니지 않을까? 다리 생긴 걸 봐도…… / 다 빈치 : ───모르겠어. 내 기억에 없는 데다, 보더에 탑재된 칼데아 데이터베이스에도 없어. / 일반적인 생물이 아니라면…… 환상종이야? / 다 빈치 : 가능성은 있어. 마수나 환수 같은 환상종에 속하며 일반 생명 계통수에 일체 속하지 않는 초상의 생명. 신비 영역의 존재. 가능성 자체는 있어. 하지만, 글쎄…… 내 직감인데, 저건……─── / 태공망 : 신비 없이 현실 대지에 뿌리내려 사는 생명 같으십니까? / 마슈 : ……제가 보기에도 그래요. / 고르돌프 : 환상종 치곤 흙내 날 것 같긴 해. 척 봐도 먹이사슬 속에 있는 야생 생명체 같군. / 태공망 : 응. 응.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저건 원래 이곳(퉁구스카)에 서식하는 생물이 아닙니다. 그리고 환상종에 속하지도 않습니다. 마력이 높은 등의 특징도 없죠. 하지만 이 영역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생물입니다. 저걸 사냥감 삼아 공격하는 생물도 없죠. / 마슈 : 먹이사슬의 정점…… / 태공망 : 저건 집단을 형성하고 다닙니다. 몇 마리 단위의 작은 그룹이 모여 큰 집단이 되죠. 이 협곡만 해도, 그렇군요…… 한 집단에 수백 마리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 마슈 : 이 환경에서요? / 태공망 : 네. / 고르돌프 : 그건 이상하군. 초식인지 육식인지 잡식인진 몰라도 근처에 뭐 먹을 게 있어 보이진 않는데. / 태공망 : 여긴 어디까지나 콜로니입니다. 먹이 사냥은 주로 삼림지대나 냇가에서 이루어지죠. ───사냥 직능을 보유한 개체들에 의해서요. / 마슈 : ! / 고르돌프 : !? / 다 빈치 : 잠깐. 뭐랬어? 직능이라고 했어. 너? / 태공망 : 네. 저들은 가족을 만듭니다. 그리고 촌락을 형성하여 직능별로 역할을 가지고, 촌락─── 사회에 기여하죠. 아이처럼 작은 개체는 별개지만요. 참고로 직능은 다종다양합니다. 저들은 사회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사회적 동물인 거죠. / 다 빈치 : 잠깐만. 그래선 일종의 곤충이나─── / 마슈 : ……. ……. ………………. / ………………인간? / 마슈 : ……네. 선배. 러시아 이문대의 인류는 험난한 환경에 적응한 모습으로 변화했어요. 만약 이 영역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면…… / 태공망 : 아뇨, 아뇨. 아닙니다. 오인해선 안 됩니다. 저건 결코 인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특수영역 내에서 가장 인간처럼 디자인된 생물이긴 하죠. 지적생물은 아니더라도…… / 태공망 : 저기 저걸 보십시오. 저건 가족 단위 애정이 가장 강한 생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 다 빈치 : ……인간처럼? / 태공망 : 글쎄요, 과연 어떨까요. / 마슈 : ……. ……. / 태공망 : 찝찝하십니까? 그러시겠죠. 저도 똑같이 찝찝했습니다. 니키티치는 이건 이상하다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들었지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태공망 : ……이러거든요. 자, 찝찝한 게 가득 찬 타이밍에 하나 더 설명할 게 있습니다. 실은 저 생물만이 요점이 아닌 거죠. / 마슈 : ? / 고르돌프 : 더, 더 있는 건가? 뭔데? / 태공망 : 이 특수영역 안에는─── 우리가 아는 생물이 한 마리도 없습니다. 물론 미생물 수준까진 확인하지 못 했지만, 곤충, 어류, 나무. 눈에 보이는 모든 생물이 그렇습니다. 방금 여러분과 먹은 민물고기도 생심새는 그냥 송어랑 비슷했지만, 내장 구성은 미지의 형태였죠. / 마슈 : ……! / 이 영역의 생물이 다 신종이라고? / 태공망 : 바로 그겁니다! 생물학자가 보면 환장할걸요. 한 걸음마다 신종이 와르르 쏟아지니까요! 하물며 실은 진화의 계통수에 속했는지조차 불명입니다! 저는 당세 최신 학문을 거의 모르지만, 웬만한 건 방술로 커버가 됩니다. 그런 저라도 모르겠더군요. 도통 모르겠습니다. 구성이나 생태나 저런 생물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 다 빈치 : ……단언하는구나? / 태공망 : 네. / 코얀스카야는 왜 그런 걸까 / 태공망 : 그 점입니다. 크나큰 수수께끼죠.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모르겠습니다. 현 시점에서 명확한 건 어디까지나 관찰하여 파악한 점 뿐입니다. 과연 영역 중앙에 자리잡은 지배자는 뭘 하고 싶은 걸지─── / 태공말의 말을 확인하고자─── 관찰과 채집을 하기로 했다. 관찰은 영상 데이터를 꾸준히 전송. 채집은 전문적 키트가 없어서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 방패에 수납된 간이 키트를 써서 일정량마다 데이터를 섀도우 보더로 전송. 이를 반복하며 보더 내부에서 리얼 타임 해석을 거쳤다. 약 1시간 후─── 칼데아는 본 특수영역의 구조를 파악했다. 결론적으로 태공망의 말이 맞았다. 본 영역의 환경은 이문대처럼 인류사와 동떨어져 있다. 이에 더해 이문대하곤 큰 차이점이 있다. / 사람이 없다. 어디에도 없다. 아무 흔적도 없다. 명확한 언어를 쓰는 생물이 없었다. 문화와 문명을 보유한 생물도 없었다. 먹이사슬의 정점으로서 거대한 무리를 형성한 생물은 있지만, 영장으로서 군림하며 발전하는 존재가 없었다. 인간이 없다. 인간처럼 집단을 형성하는 생물은 있어도 인간 자체는 흔적도 없었다…… 입식한 흔적이 없으며, 숲에 들어온 수렵꾼의 흔적이 없고, 야영한 흔적은 물론, 누가 들어온 흔적조차 없었다. 구 퉁구스카 삼림 영역에 조금이나마 있었을 그런 게 일체 없었다. 오직 미지의 동식물만이 가득한 세계─── / 마슈 :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생물들의 성역(생추어리)……─── / ──────아름다워 / 마슈 : …………네.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말로 하기가 힘든데…… 저도…… 이 광경을 아름답게…… 느껴요. / 태공망 : 흠. 흠, 흠. 당신들은 그런 말을 하시는군요. 혐오가 아니며 공포가 아닌 미지의 바다와 대륙에 걸음마를 내딛은 모험가처럼 미지 자체에 눈을 빛낼 수가 있습니까. 그건 부동의 용기 덕택일지…… 어리기 때문일런지…… / 니키티치 : 핫핫하! 들었나! 보는 눈이 있는 젊은이들인가 보다, 태공망! / 태공망 : 영원히 젊은 무사인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듣는 것도 묘하겠는걸요? 자─── 이 광경을 보신 당신들에게 이제 말할 수 있겠군요. 이 원생 환경 같은 곳은 어디까지나 특수영역의 면모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이곳에는 두 면모가 있거든요. / 마슈 : 두 면모요……? / 태공망 : 한쪽은 지금 보고 계시는 이 광경. 저는 생존영역(라이프 존)이라 명명했습니다. 자연의 순환 그 자체. 먹이사슬 이상의 폭력 없이 생명력 넘치는 낙원. 예, 낙원입니다. / 다른 쪽은…… 뭔데……? / 태공망 : 낙원과 상반되는 곳, 즉─── 지옥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뚜다다다다다다) (출혈) (포효) (반복) / 살육이 일었다. 같은 종으로 보이는 생물들끼리 살벌한 기관에서 불똥을 토하며─── 무수한 납조각을 쏘아 죽고 죽였다. 죽이고 웃었다. 죽이고 웃은 후, 다음 사냥감을 찾아 죽였다. 그리고 또 웃었다. 그걸 반복했다. 끝도 없이 그것만 되풀이했다. 대지는 선혈로 물들어 마를 새도 없었다……─── / 태공망 : ──────살육영역(데드 존)! 살육! 살육! 죽이고, 죽이고, 죽이는 것! 수도 없이 되풀이하는 살육의 연쇄…… 생명력 넘치는 생존영역(라이프 존)이 헛것으로 보일 만큼 잔혹한 땅! 여섯 종을 합성하여 만들어진 이문권속 아종─── 총을 지닌 왜곡된 짐승들이 먹이사슬과 무관하게 죽고 죽이기만 하는 잔인함과 살벌함이 가득한 살육세계. 그건 무고(巫蠱)의 항아리도 가벼이 능가합니다. 본 영역의 두 면모 중 나머지 한쪽─── / 태공망 : 살육영역(데드 존). 저는 그렇게 명명했습니다. / 마슈 : ……………………! / 포우 : 포우우…… / 다 빈치 : 이거 참…… 독한걸…… / 고르돌프 : …………. 풀컬러 영상으로 봤어…… 마술사로서 폭력 사태 정도는 겪는 법. 이러는 나도 웬만한 거 가지곤 안 놀라는데, 그래도 그게, 오늘 밤 디너는 로스트비프로 할까 생각하던 차에 직격당했어…… 어, 어떻게 책임질 건가…… 영령 태공망……! / 태공망 : 그거 죄송하군요. 하지만 역시 직접 보는 게 빨랐습니다. 말로 설명한들 영역의 본질이 얼마나 전해질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고르돌프 : 본질? 농담도 못 하는군. 이 고약한 광경에 볼거리가 뭐가 있다고…… / 태공망 : 역시 칼데아의 주인. 바로 그겁니다, 그거. / 고르돌프 : ? / 다 빈치 : 고약하다─── / 태공망 : 네. 그겁니다. / 고르돌프 : ……하긴 암여우(코얀스카야)가 생각할 법하게 고약해. 새삼 실감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없었지만! 그보다 말이야. 머리론 이해하겠는데 좀 살살 가 주겠나, 태공망. 전선의 작전 요원은 다들 젊어, 마인드셋에 영향이 가면 어쩌려고 그러나! / 고마워요, 신 소장님 / 고르돌프 : 으, 음. 중요한 거니 말이지. 자네도 우직하게 눈을 돌리지 않는다는 둥 필요 이상으로 책임을 짊어지지 않아도 돼. / 니키티치 : 호오. 마음과 사고를 논하는 건가? 괜찮은 지휘관이로군. 보기 좋다. / 이부키도지 : ………………. / (화아아) / 고르돌프 : 으억. 갑자기 마력 뿜지 마! / 이부키도지 : 불쾌감(역겨워)! 영기 넘치는 돌격과 죽음! 용맹하며 잔혹하게 터지는 육편, 자욱한 피안개! 이렇게 말로 하긴 쉬운데…… 그게 말이지. 엄청 고약해. 응. 응. 살육영역(데드 존)이랬나. 여긴 있지. 으음. 기껏 싸우는데 저래선 승패가 없잖아. 살육을 위한 살육, 죽음을 위한 죽음만 있어. 싸움의 본질이 그렇던가? ……으음─. 어떤 의미론 저게 싸움의 본질일까? 그렇?던가? 아아 몰라! 기억이랑 감정이 뒤죽박죽이야! 눈 뜨고 못 보겠어! 끝! / 포우 : 포우! / 니키티치 : 용의 말은 옳다. 내 기준으로는 그래. 러시아를 침공한 타타르를 방불케 하지. 피바람이 몰아치는 타타르와의 전장. 그 전투 또한 불모하고 무의미하며 고약했다. 용이 말한 대로 싸움의 본질 중 하나일 수는 있겠지만─── 파괴와 죽음의 황야. 그건, 그건 너무…… ……. 하하. 용사가 할 말이 아니로군! 자 취소, 방금 말 취소! (중략) 다 빈치 : ───데이터 수집을 얼추 마쳤어. 이족보행. 총 같은 금속 파이프를 다수 장착한 이형 짐승들. 우리가 일정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 한 짐승들은 자기들끼리만 죽일 거야. 감지 능력, 색적 범위는 썩 넓지 않아. 화력은 상당히 강력해 보이지만 정면 전투에만 특화됐어. 초계형 개체가 없는 건지…… /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데…… / 다 빈치 : 나? 나는 멀쩡해. 너희야말로 괜찮아? 썩 보기 좋은 게 아니잖아. / 태공망 : ───일그러져 있으니 말이죠. 사람에게 형언할 수 없는 불안감을 주는 존재. 살육영역(데드 존)의 전투수들은 다들 그렇습니다. / 다 빈치 : 전투수…… 딱 보는 그대로이긴 한데, 스트레이트하니 알기 쉬운걸. 사람처럼 이족보행하고, 사람처렁 총으로 죽이지.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처럼 살육에 취해. 우르크의 라흐무도 무시무시한 생물이었는데, 라흐무에게는 "어머니를 따른다"는 지성이 있었어. 하지만 전투수에게는 그런 게 없지. 죽이기 위해서만 태어난 것 같아. 꼭 희화화(캐리커처)된 인간 같은걸. 그러면서 짐승 같은 거동을 하고 포효를 지르다니. 인류 특유의 병기와 인류 특유의 잔학성. 이건 원래 자연의 생물이 지니진 않아. 잔학성─── 이부키도지랑 니키티치는 싸움의 본질 중 하나라 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의 싸움에만 해당돼. 자연에서 사는 동물의 성질하곤 조금 다르지. / 태공망 : 그럼 묻겠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 가칭 전투수. 이들은 왜 그 두 성질을 보유했을까요? 아니면 이렇게 표현할까요. 코얀스카야는 왜 이 두 성질을 부여했을까요? / 다 빈치 : 즉답한다? / 태공망 : 그러십시오. / 다 빈치 : 간단하지. 추측이긴 한데─── 인류(우리)를 죽이기 위한 거겠지. / 태공망 : …………………………훌륭하십니다. 명성에 걸맞는 해답이군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만능의 천재라더니 그게 맞았습니다! 그리고 덧붙이겠습니다. 방금 해석은 거의 맞지만 조금 아깝더군요. 전투수의 색적 범위는 매우 좁다. 저도 그렇게 예상합니다만, 본래 사냥감을 상대로도 좁을지 여부는 별개입니다. / 다 빈치 : ! 영령에게는 둔해도 인간에게는 민감하게 반응한단 거야!? / 태공망 : 아마도요. / 마슈! / 마슈 : 네! 선배! / (포효) / 다 빈치 : 이런 건 미리 말 좀 해 줘! (플레이어), 마슈! / 마슈 : 요격 태세로 이행할게요! 마스터! / 요격 개시! / 마슈 : 네! ───요격 전투, 개시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다른 때보다 몸이 위축되잖아……!?) / (비룡 포효) / 니키티치 : (플레이어)는 일단 내가 회수하마! 전선을 유지해라, 마슈! / 마슈 : 알겠어요, 니키티치 씨! / 니키티치 : 거리를 벌리겠다! 꽉 잡아라, (플레이어)! / (부웅) / 더 싸울 수 있어! / 니키티치 : 됐다, 허세 부릴 것 없다. 보면 안다. 이런 건 위축되기 마련이지. 당연해. 태공망도 성질이 더럽군! 안 싸워도 되는 건 안 싸워도 되겠건만, 그 녀석은…… 너희에게 체험시키려는 거다. 뭐, 본인이 그랬나 보니 말이다. / ……? / 니키티치 : 혼잣말이다. 그보다 저 짐승. 전투수였나. 저건─── 인간의 살육을 위한 존재다. 그래서 버겁지. 원거리에서, 떨어진 위치에서 죽이는 것. 그게 총. 화살보다 세며, 손쉽게 일방적이고 효율적으로 가차없이 죽이는 최강의 휴대병기. 특히 총은 간편하다. 마음만 먹으면 아이라도 쓸 수 있지. 그걸 인류 최강의 발명이라 하는 자도 있다더군. 뭐, 이해는 간다. 기사, 무사, 용사, 전사…… 총은 영광스러운 전투를 송두리째 빼앗았다. 당세의 전쟁에는 영광이 없지. 그런 게…… / 니키티치 : 이렇게 추하게 모이다니! 하여간에! 나는 화가 났다! 많이 화났다! 우리 용사의 시대 때 영광을 모조리 파괴한 걸로도 모자라 총이! 총이! 길을 잃은 아이를 위협하다니! / (포효) / 니키티치 : 음! / (뚜다다다) / 니키티치 : ……! 대공사격인가! 지상 전선에 거물이 합류했나 보군! 이래선 방치할 수 없나. 하지만. / 니키티치 씨! / 니키티치 : …………알겠다. 급강하하며 전선 복귀하마. 너는 최대한 거리를 둬라, 알겠지! / 네! / 니키티치 : 내 애마여! 강하 후에는 네가 (플레이어)를 지켜라! 그럼─── 간다!! (배틀) / 이부키도지 : 납구슬을 아무리 쏜들 말이지! 아하하하하하! / (뚜다다다다) / 마슈 : …………! / 태공망 : 훌륭한 방어능력이군요, 마슈 공. 그대로 거기 가만히 계십시오─── 제 삼매진화를 먹여 주겠습니다! 하나 둘! / 니키티치 : 느리다. / (팍팍팍) (격파) / 니키티치 : ……후우! / 마슈 : 전투 종료예요! 적성 반응, 모두 소멸했어요. 고생 많으셨어요, 마스터. / 와이번, 지켜 줘서 고마워 / 비룡 : 니키티치 씨 부탁이잖냐. 신경 쓰지 마. / 포우 :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태공망 : 네. 아까 얘기를 마저 할 겁니다. 먼저 다 빈치 공. 역시 당신의 추측이 맞습니다. 전투수는 인류를 죽이기 위한 존재이며, 살육영역(데드 존)이란 인류를 죽이기 위한 힘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런 것이 존재하는가? 모든 게 백지화된 세계 속, 러시아 이문대가 사라진 후의 시베리아에서 유독 생명이 넘치는 이 퉁구스카 지역. 이문대 같으면서도 이문대하곤 완전히 다른 두 면모의 특수영역. 생명을 누리는 미지의 동식물이 가득한 대지. 생명을 살육하는 무한한 전투를 되풀이하는 황야. 그리고 일관적으로 인리와 관계된 존재를 일체 인정하지 않으며, 좌에 접속하는 것조차 거절하는 이형의 생물 생존권. 인간의 존재를 거절하지 않되 인간을 증오하여 인간을 죽이기 위한 폭력이 가득한 세계. 이것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이곳은 틀림없이─── ──────누군가의 내면. 고유결계입니다. / 다 빈치 : ! / 마슈 : ……! / 포우 : 포우!? / 니키티치 : ………………. / 이부키도지 : (냠냠) / 고유결계…… / 다 빈치 : ……마술의 궁극적 도달점. 현실세계 안쪽에 또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초발급 술식이야. 효과는 술자에 따라 천차만별. 공통적인 특징으로 현실에선 불가능한 게 이뤄져. 영령이 종종 보구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 그 마술적 평가는 규격 외! / 태공망 : 한 지성의 내면. 심상풍경의 구현. 그야말로 현실이 아닌 또 하나의 세계. 이곳은 즉.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의 세계───입니다. / 외적(인간)이 없는 낙원하고…… / 인간을 죽이기 위한 병기가 활보하는 지옥…… / 마슈 : …………. 코얀스카야의 정신이…… 이 세계를 형성한 거라면…… / 다 빈치 : 인류의 존재 부정과 문명에 대한 통렬한 비꼬기. 여태 코얀스카야가 한 언동을 감안하면 납득이 가는 가설이긴 해. 영역 고찰로는 타당한 선이야. 하지만 의문은 남았어. 일반적으로 고유결계는 장시간 지속이 불가능하지? / 태공망 : 현실세계에 전개하면 그렇죠. 하지만 꼼수가 있습니다. / 다 빈치 : 한 생명체의 체내에 전개할 경우구나! / 태공망 : 네. 이 특수영역 전역은 아마 외각을 비롯하여 코얀스카야 자체일 겁니다. 영기를 무제한 확대시켜 구 퉁구스카 삼림 구역에 진좌한 거죠. / 포우 : 포우우우우…… / 다 빈치 : 그렇구나…… 그렇다면 앞뒤가 맞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태공망 : 특이점과 이문대의 아종, 그런 생각도 하긴 했는데요. 이번 경우는 아무래도 "고유결계"라 판단하는 게 납득되는 점이 많습니다. 테마가 아주 일관적이니까요! 한쪽은 넘치는 생명! 한쪽은 넘치는 살육! 그리고 두 곳에 공통되는 인류 배척! ……성배를 이용한 특이점 치곤 너무 정직합니다. 그 암여우의 그림자가 이토록 순순히 속내를 토로할 리가 없죠. 역사의 가능성으로 도달한 거라 쳐도 많이 부자연스럽습니다. / 다 빈치 : 잠깐만. 그 점에는 일단 이의를 제기할게. 역사의 가능성이라면 인류가 없는 가능성도 있을 수 있어. 물론 그 경우에도 살육머신(데드 존)의 작위성은 설명이 안 되지만서도. / 태공망 :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느끼는 부자연스러움을 증명하죠. 여러분, 떠올려 보십시오. 생존영역(라이프 존) 협곡에서 본 동물들이 있었죠? / 마슈 : 아, 네. 신종 동물 부모자식─── / 태공망 : 그건 부모자식이 아닙니다. / 마슈 : 어…… / 태공망 : 형제입니다. / 이부키도지 : 뭐? / 태공망 : 말하자면 모든 생명이 형제입니다. 곤충, 동물, 식물. 전투수도 그렇죠. / 마슈 : 식물과…… 전투수도요……? / 태공망 : 다 빈치 공. 유전자 단위 해석은 아직 못 하셨죠? / 다 빈치 : 본격적인 해석기기가 없다 보니 힘들지. 어. 잠깐 있어 봐. 너 설마 유전자 해석이 가능해? 단독으로? / 태공망 : 뭐 그게…… 하하하. 쑥스럽군요. 여러분과 이렇게 합류할 때까지 시간이 널널해서 방술로 이거저거 했습니다. 그런 고로, 단언하겠습니다? / 태공망 : 동물, 식물, 전투수를 막론하고 이 세계 생물은 교배를 안 합니다. 성장하지 않고, 경험을 못 얻으며, 유전자 배합이 없어서 진화도 안 하죠. 본 영역의 모든 생물은…… 한 모체에서 태어난 형제입니다. / 다 빈치 : 그럴 리가……! 관측 및 채집 데이터. 곤충, 동물, 식물에도! 생식기관이 확인됐어! 아까 물고기도 그랬고……! / 태공망 : 장식입니다. 하지만 생명의 사이클 자체는 있습니다. 먹이사슬이란 사이클이요. 태어나서 살다 죽는 것. 먹고 먹히며, 죽이고 죽는 것. 차이점은─── 생명이 단 하나의 근원인 영역 지배자(코얀스카야)에게서 태어난단 거죠. 모두 가릴 것 없이 정해진 형태로 생성됩니다. 먹이사슬에 의한 자연 사이클도 그렇고, 잔학무도가 넘치는 살육 사이클도 그렇습니다. 둘 다 동등합니다. 영역 지배자(코얀스카야)에게서 태어나 영역 지배자(코얀스카야)에게로 돌아가는 존재에 불과하죠. 이 세계는 치명적으로 폐쇄되었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특이점과 이문대보다 철저하게요. / 폐쇄되었어도…… 동식물한테 생명은 있는 거지……? / 태공망 : 네. 그건 틀림없습니다. 철학적 질문이라면 대답하기 힘들지만, 생물학적 의미라면 본 영역의 생물은 모두 엄연한 생명을 보유했습니다. 살아 있는 거죠. 그렇기에 죽음이 있고, 생사의 사이클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확인한 바로는─── 그 생명들에게 자아와 자의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마슈 : 네…………? / 태공망 :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시간이 널널해서 확언이 가능한 횟수만큼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그 생명들은 자아가 없습니다. 그 생명들은 자의식이 없습니다. 성장, 계승, 진화하지 않는 생명에게는 필요가 없다 판단한 걸 겁니다. 적어도 달기의 그림자─── ───영역 지배자(코얀스카야)는요. / 몇 차례 그림자라고 했지? / 태공망 : 네. 달기 본인하곤 냄새가 조금 다르거든요.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는 금색백면인 달기의 다른 측면이거나 분령의 아종, 혹은 영령으로서 과장된 모습일 겁니다. 이거 참. 무슨 생각으로 이 세계를 구축한 건지…… / 다 빈치 : 자아, 자의식이 없다고…… / 마슈 : ………………. / 다 빈치 : 그거 참…… 냉정한 건지, 뭔지…… 하지만 그렇구나. 그렇지. 고유결계라 치면 앞뒤가 맞아. 우리가 일그러지게 느끼더라도 코얀스카야가 진심으로 이해하는 세계가 그렇다면 심상풍경은 그에 따라 형성돼. / 태공망 : 네. / 다 빈치 : ……그렇다면. 우리가 얻은 정보 이상의 수법을 코안스카야가 쓸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어. 고유결계니까 말이야. 물리법칙에 사로잡히지 않는 기현상이 일어날걸. 합류 후, 우리는 힘을 합쳐 코안스카야가 있는 중앙부로 갈 예정인데─── / 마슈 : 네. 방심은 금물이죠. / (힘차게 끄덕임) / 포우 : 포우! / 이부키도지 : 괜찮아 괜찮아, 방심 안 해. 맡겨 놔. 히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태공망 :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시간이 널널해서 확언이 가능한 횟수만큼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그 생명들은 자아가 없습니다. 그 생명들은 자의식이 없습니다. 성장, 계승, 진화하지 않는 생명에게는 필요가 없다 판단한 걸 겁니다. 적어도 달기의 그림자─── ───영역 지배자(코얀스카야)는요. / 몇 차례 그림자라고 했지? / 태공망 : 네. 달기 본인하곤 냄새가 조금 다르거든요.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는 금색백면인 달기의 다른 측면이거나 분령의 아종, 혹은 영령으로서 과장된 모습일 겁니다. 이거 참. 무슨 생각으로 이 세계를 구축한 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다 빈치 : 우선 상황 정리와 확인이야. 현재, 너희 조사대를 회수한 우리는 섀도우 보더로 영역 중심부까지 가는 중이야. 영역의 지배자,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지. 이 영역이 확대된 코얀스카야라면…… 핵 내지는 본체의 위치가 돼. 이문대마저 건너는 능력을 감안하면 관찰하는 의미는 크게 없을 것 같지만…… 현재도 코얀스카야의 반응은 움직이질 않는 상태야. / 태공망 : 안 움직일 겁니다. / 고르돌프 : 음? / 태공망 : 영령 태공망으로서 단언하겠습니다. 달기는 성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건 그런 생물이거든요. 인도어파 비슷한데…… 한 번 『둥지』를 정하면 방비를 강화할 일은 있어도 나오진 않습니다. 본격적인 침공을 해야 성문에 나타날 가능성이나마 있죠. / 고르돌프 : 코얀스카야는 각지를 마구 오가는 인상이 짙은데…… 근본은 인도어파인가. / 포우 : 포우.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 : 어머, 어머. 여러분 모두 즐거이 환담을 나누시는 중에 실례할게요. 게다가 그렇죠. 제 몸 상태까지 걱정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하지만─── 걱정 같은 건 농담으로라도 삼가 주시겠나요? 동정이란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것…… 여러분 같은 버러지들의 걱정을 받으니 제가 짜증나서 꼬리에 정전기가 나게 생겼어요. (또각또각) / 태공망 : ……………………하? / …………! / 마슈 : !! / 포우 : 포오오──우! / 다 빈치 : 뭐……야!? / ??? : 하여튼 간에─── 기껏 각지 이문대에서 『적인가? 아군인가?』 하게 거리감을 좁혀 드렸는데, 자기네들 손으로 망치시다니. 예? 이미 망친 상태라고요? 으음─. 관점에 따라선 그렇겠는데 이 경우에는 제 의견이 우선되어야겠죠? 왜냐하면…… 여기는 제 집, 아니, 제 안이거든요. / 뫼니에르 : 야, 야야야 고마력 반응─── 본 차량 내부에 발생, 바로 여기인데!? / 고르돌프 : 엥? 뭐야? 뭐니? 성에서 안 움직인다지 않았어!? / 포우 : 포우포──우! / ??? : ……그나저나 말이죠? 자꾸 시끄럽게 떠들다니, 시비를 틀 거면 더 곱게들 하지 그러세요? / 코얀스카야 : 예의범절이란 걸 배우셔야겠어요. 칼데아 분들. 그리고 처음 보는 분들. 하아. ……모르시겠나요? 제가 브리튼 때 그거 때문에 좀 지쳤단 말이에요. /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 코얀스카야 : 네☆ / 마슈 : 선배! / (니키티치 경계) / 마슈 : 니키티치 씨……? / 니키티치 : 걱정 마라, 마슈, 내가 막으마. / 태공망 : !? 성에서 나오다니─── 단독으로……? 달기가─── 아무리 그림자라도…… 그럴, 리가…… 없을 텐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다 빈치 : 영역 중심지의 좌표는 북위 60도 55분, 동경 101도 57분. 이건 이틀 전 칼데아베이스에서 관측된 코얀스카야의 반응 포인트야. / 태공망 : 이미 아실 수도 있겠는데…… 옛 대폭발 중심지와 동일한 좌표죠. / 퉁구스카 대폭발 / 마슈 : 네. 약 100년 전에 일어난 대폭발 현상─── / 고르돌프 : 으음, 대규모 파괴의 중심지에 진좌하다니. 지가 앞으로 대파괴를 할 거란 예고 행위인가? / 다 빈치 : 그럴 가능성도 있지. 아니면…… / 코얀스카야랑 대폭발이 관련이 있는 걸까? / 태공망 : 가능성이 없진 않죠. 단…… 퉁구스카 대폭발. 역사에 새겨진 대사건이지만, 달기와 과연 무슨 관계가 있을런지. 솔직히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왜 이곳을 고른 걸까요. 러시아 왕조를 경국이 멸망시켰다는 전설은 들은 적도 없는데요. 호리정 출몰 에피소드도 없거니와, 숲을 태웠단 전승도 없지 않습니까. ……. ……. ……생존영역(라이프 존)과 살육영역(데드 존). 고유결계 내부의 상반된 두 면모와 퉁구스카 대폭발이 무슨 관련이 있다…… 그런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현재 검토 재료로 쓸 만한 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니키티치 : 넋 놓지 마라! 태공망! / 태공망 : 죄송합니다! 아아 나 이번에 이러기만 하는데! / (이동) / 코얀스카야 : …………어머☆ 공간전이까진 아니죠? 강제 초고속이동? 와 짝짝짝~☆ 대단한 솜씨인걸요. 저 뿐만 아니라 마스터와 데미 서번트, 골치 아픈 신령, 이상한 고양이귀, 술자 본인. 여섯 명 동시 강제이동이라니 기가 막힌 솜씨네요. 무엇보다 제 안에서 인리에 속한 힘을 행사하다니…… 무례하기 짝이 없지만 그 배짱은 칭찬해 드릴게요. 아, 죽인 후에 바로 잊을 테니 그런 줄 아시고요. 으음 당신, 거기 처음 보는 당신. 진명(성함)은? / 태공망 : 달기, 너! 감히 내가 누구냐 했겠다! 애초에 둥지에서 제 발로 나오다니 요행이지! 삼천 년만에 잘 만났다─── 적을 만만히 본 건 나도 마찬가지인가 보지만, 너도 별반 차이는 없어 보이는군. 금색백면! 아니, 당세에 부활한 경국의 짐승, 그 그림자여! / 코얀스카야 : ──────으음, 그게 저를 말하시는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고르돌프 : 음. 잘했다! 그럼……. 말하긴 싫어도 더 말하마. 그게 사령관의 역할이니 말이야! 저기, 호, 혹시 말인데? 혹시 고것이 이미 비스트 성체가 되었을 가능성은─── / 태공망 : 그럴 일은 없습니다. / 고르돌프 : 호, 호오! / 태공망 :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란 영령. 혹은 당세 달기의 그림자. 그건 아직 비스트 성체가 아닙니다. / 다 빈치 : …………단언하는구나. / 이부키도지 : 그 근거는? / 태공망 : 달기란 짐승에게는 나라를 조종하는 힘이 있습니다. 세계 자체를 자기 것으로 삼은 상태에서 사냥감을 농락하는 데 힘을 쓰죠. 저항하는 자가 있으면 바로 붙잡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을 주는 존재─── 그게 달기입니다. 코얀스카야는 그림자라도 성질의 근본은 달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그런 기색은 없죠. 우리는 영역 내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행동 중입니다. 이런 상황을 미루어 보건대 성체 상태가 아님을 의미하죠. / 다 빈치 : 흠흠…… / 태공망 : 아마도 말인데─── 무슨 사고가 생겨서 불완전한 상태일 겁니다. 휴식이든 우화든 자객과 병력도 안 보내며 적을 장시간 방치하는 상태. 달기에게는 이상사태죠. 현재 비스트 유체인 달기의 그림자는 일종의 쇠약 상태라 보는 게 맞다 판단합니다. / 마슈 : 사고…… 선배. / 케르눈노스야 / 다 빈치 : 그게 맞을 거야. 케르눈노스─── 브리튼 이문대의 한 사건 중에 코얀스카야는 케르눈노스의 힘에 당했어. / 코얀스카야는…… 어째선지 케르눈노스 앞에 나섰어. 결과적으로 칼데아를 지켰어 / 태공망 : 흠. 흠……? 케르눈노스란 에린(아일랜드)의 옛 자연신이 맞습니까. / 다 빈치 : 정확히는 그게 죽어서 발생한 재해야. / 태공망 : ……. ……. ……옳거니. 인리보다 자연에 가까운 힘이로군요. 앞뒤가 맞아떨어집니다. 전투수의 특성을 감안하면 현재 코얀스카야에게는 뼈아픈 타격이었겠군요. 오히려 과거에 없던 약점을 자신에게 새로이 정의한 상태에서…… 그걸 직격당했는데, 용케 존재를 유지하는걸요. 하지만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저 태공망, 대책 없이 꼬라박으라곤 안 하겠습니다. 제게는─── 대 달기용 대짐승보구가 있거든요! 심지어! 더욱 정확하게! 달기의 그림자에게 먹히게끔 세부 조정도 해 놨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태공망 : 하지만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저 태공망, 대책 없이 꼬라박으라곤 안 하겠습니다. 제게는─── 대 달기용 대짐승보구가 있거든요! 심지어! 더욱 정확하게! 달기의 그림자에게 먹히게끔 세부 조정도 해 놨습니다! / 포우 : 포우!? / 다 빈치 : 와! / 고르돌프 : 오오! ……그걸 미리 말하라 하고 싶은데, 그보단 잘했다, 영령 태공망! / 태공망 : 하하하. 이야 죄송합니다! 명나라 대 소설에선 생략되었을 수도 있겠는데, 삼천 년 전에는 그럭저럭 고전했거든요. 심지어 이번에는 칼데아와 니키티치가 있긴 해도, 옛날처럼 십이선인과 무왕의 병력이 없잖습니까. 그 짐승, 무시무시한 대요. 이를 적은 병력으로 어찌 타도하는가? 물론 계책을 짜 놓고 현계했죠! 원시천존 님 및 인리도 무작정 짬만 때리진 않습니다! / 마슈 : ……! 대짐승보구…… 구체적으로 어떤 성능인진 모르겠지만 태공망 씨께서 그만큼 자신 있어 하시는 술법이군요! 큰 기대가 되죠, 선배! / (가슴 쓸어내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코얀스카야 : 그래요 그래요. 기운이 넘치니 보기 좋네요─☆ 처음 보는 분이나 데미 서번트나 숨막히게 의욕을 내니 고생도 많으셔요. 하지만 뭘 잊진 않으셨나요?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요. 안 그래요? / (휘파람) (쿵 쿵) (포효) / 다 빈치 : 적성 반응, 주위에 다수! 5, 10, 20…… 더 늘어나잖아!? 색적 범위 밖에서 밀려오는 게 아니라…… 범위 내게 갑자기 생겨난 것 같아! / 태공망 : 즉시…… 생명 창조…… 행동 명령도 입력된 상태…… 하하하 과연 고유결계로군요! 이문권속 대량발생쯤은 식은 죽 먹기입니까, 달기! / 코얀스카야 : 글쎄요? 과연 어떨까요? / 태공망 : 여러분! 달기는 제가 잡아 두겠습니다. 아니지, 오히려 기회를 봐서 처치하겠습니다. 칼데아 분들은 부디 이문권속 군단에 대처해 주십시오! / ……진짜로 태공망 혼자 괜찮겠어? / 태공망 : 걱정 마십시오. 칼데아의 마스터. 이토록 예상이 빗나간 이상은 책임을 꼭 져야겠습니다. 그리고 또, 저는 달기 상대로는 프로페셔널! 걱정도! 팔자십니다! 니키티치, 칼데아를 지원하십시오! / 니키티치 : 말 안 해도 그럴 거다! 너는 네 책무를 다해라, 태공망! / 태공망 : 물론이죠. / 코얀스카야 : 상의는 끝나셨나요? 저는 낮잠 자는(시에스타) 중이었으니 침실로 돌아가고 싶은데…… 여러분하곤 그럭저럭 오래 봤죠. 일단 인사라도 남겨 둘게요. 초발개체와 전투하는 데 적응한 건 알아요. 그러니 이번에는 "물량 승부"예요. 자연계에선 질보다 양이 가장 큰 생존력. 정의, 아니, 진실이죠.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진심으로 없애 드릴게요. / 다 빈치 : 주위에서 열원 다수 접근! 무지막지한 숫자야! 사단에 필적하는데!? / 코얀스카야 : 네. 진심이거든요. 이 이상 방해하시면 업무에 지장이 생겨요. 외적은 한 곳에 모아 구제해야죠. 그럼 잘 가시고, 또 보지 말죠. 아아, 물론 요금은 안 걷을게요. 당신들 인류가 낳은 폭우 같은 폭력…… 부디 성이 찰 때까지 즐기시길. / (사격 준비) / 이부키도지 : 어이쿠. 마슈! / 마슈 : ───대형 전투수가 있어요! 떨어지지 말아 주세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마슈 : 전투수 소부대 여럿 및 대형 이문권속 여럿을 격파! 하아, 하아─── 전투 시간, 4시간이 경과했어요─── / 이부키도지 : ……마스터 마력을 너무 썼어. 잠깐 쉬자! 상황은 어때, 마슈? / 마슈 : 정확히는 불명이지만…… 적 전력 상당수를 줄였을 거예요. 하지만…… / 후속 부대가 더 올 거야 / 마슈 : 네, 적성 반응이 다수. 더 올 거예요! / 이부키도지 : 으으음. 또 좀 큰 녀석인걸─── / 마슈 : 대형 전투수! 후속으로 이문권속과 전투수 혼성 부대까지! / 이부키도지 : 끝이 없네! 무슨 구름처럼 끝도 없이 나오긴, 치이─! 누나 목 마르게 생겼어! 이거 끝나면 그래. 시원한 술 줘! / 뫼니에르 : 그쯤은 얼마든지 준비할게! 그러니 다들 버텨 줘! / 이부키도지 : 와오♡ / 뫼니에르 : 이런 물량으로 공격당하면…… 전함 사양인 스톰 보더라면 모를까, 섀도우 보더의 다중 결계로는 순식간에 뚫려! / 그래! 버티겠어! / 마슈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태공망 : ……. ……. ……칼데아 일행과 만난 건 요행이었군요. 다들 잘 싸우고 계시는걸요. 그렇다면 저도 일처리를 잘해야 원시천존 님과 서왕모 님을 볼 낯이 있겠군요. 각오는 되었습니까? 달기의 그림자여.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은데─── 혹시 향수라도 바꾸셨나? 싶지만 좀 그러니 이유는 안 묻겠습니다. 때가 됐습니다. 사상건문, 기동. ───곤륜산의 원시천존께 아뢰오니. ───어미금관, 학창의를 두르어 건과 곤을 쌍으로 맺노라! ───선풍도골, 신청(神淸)이자! ───극락신선, 진에 임하노라! ───내 양손은 자웅의 보검일지어다! ───지리천문을 포함하여 내 안에 팔괘가 있나니! ───이는 곧, 내 몸이 신선임진이로다! / 고르돌프 : 저 영창은…… 아니, 애초에 주문영창 맞나? 어떤 것 같나? / 다 빈치 : 영창이 맞을걸. 목소리와 말에 틀림없이 마력이 담겼어. 선술이나 사상마술 쪽은 잘 모르는데, 그래도 그게, 태공망이 엄청난 소릴 하는 거 같아! / 뫼니에르 : 그, 그치. 신선이 어쩌고 하던데! / 다 빈치 : 태공망은 선언한 거야. 여기 있는 자신이 현계한 신선급 존재란 걸! / 고르돌프 : 엥? 신선? 신선이란 건…… 중국 신화상의 신령 같은 존재로 기억하는데, 맞나? / 다 빈치 : 응. 그 신선이야. 신령이라기보단 그냥 신─── 즉 북유럽의 스카디나 올림포스 12신처럼 압도적인 영기와 영격으로 군림하는 강대한 신비를 품은 고차원 존재야. / 뫼니에르 : 참말인가. 거창하게도 나오네, 태공망! / 고르돌프 : ……으, 으음. 거창하긴 하군! 하지만 나는 크게 안 이상해 보여. 태공망이 그 『봉신연의』에서 한 활약이 사실이라면 저 자는 그야말로 신선에 견주는 전투력의 소유자! 구룡도 영서보전의 사성 중 하나, 고우건을 단 한 방에 죽였다니 말이야. / 뫼니에르 : 헤에─! 태공망은 군사란 이미지가 앞서는데…… / 다 빈치 : 용병술로는 명군사, 도사로서는 신선급 실력자─── 웬만해선 매우 든든한데, 역시 저 영창은 좀 걱정되는걸! 연이 있다곤 해도 신화의 최고 존재에게 하는 선언이잖아. 나한텐 꽤 리스크가 큰 영창으로 들려? 이게 태공망에게 일반적인 경우일까? 아니면─── 달기를 토벌하기 위해선 이만큼 무리를 할 필요가 있다는 걸까! / 고르돌프 : ! / 태공망 : ───나는 지상에서는 옥허의 체현자! ───나는 지상에서는 봉신의 실행자! ───자, 나는 천수에 따라 신을 타파하여 성조를 이끄노라! ───천년 호리정, 그 그림자여! 너를 봉신하겠다! ───삼황왕모, 여와낭랑의 이름으로 ───선도의 정과(正果)는 지상에 없음을 알라, 여우여! 『대요승화 봉신연의』! / 코얀스카야 : ……. ……. 훗. / (파-킨) / 코얀스카야 : 어머☆ / 태공망 : 허엉? / 코얀스카야 : 미안하게 됐네요. 후후후, 하도 약한 결계보구길래 그만. / 태공망 : 음. 으응? 어, 엥. 왜 이래. 이상한데. 아하하. 이거 난감한걸! 곤륜 십이선인의 힘까지 넣은 대 달기의 그림자 전용, 파이널 대짐승보구였는데─── 아무 효과도 없군요! 왜 이럴까요! / 고르돌프 : !? / 마슈 : 어…… / 태공망───!? / 포우 : 푸포─────우!? / 이부키도지 : 말이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코얀스카야 : 후───. 후후, 후후후후후! 아아 웃겨라, 카메라맨을 데려올 걸 그랬어요! 거창한 영창으로 뭘 하나 했더니만, 설마 희극일 줄이야, 꽤 하는 엔터테이너인걸요! 거기 계신 분, 개성적으로 생겼다 싶었는데, 궁정 광대 영령이라도 되시나요? / (휘파람) (잡몹 증발) / 코얀스카야 : 아이들로 끝을 볼 예정이었는데, 그래선 흥이 안 나겠네요. 재롱 구경을 시켜 주셨으니 그만한 답례를 해 드려야겠죠? 저도 재주를 하나 피로하여 촌극에 장단을 맞춰 드릴게요. / (휘이이이이) : (이 오한, 그때랑 똑같아……!) / 코얀스카야 : 그때 여러분 덕분에 이끌어 낸 이 몸, 우려먹는 거긴 해도 이 자리에선 충분하죠. 이번에는 명탐정도 없고 아테나 신과 아레스 신의 가호(크리로노미아)도 없잖아요. / (파지직) / 마슈 : 마력 반응, 급격히 상승! 올림포스 때랑 완전히 똑같아요─── / 다 빈치 : 공간 침식을 확인! 진짜 클래스 비스트 현현인가! / 코얀스카야 : 그쪽 전력은…… 후후, 먼저 한 명. 누구신진 몰라도 유쾌한 광대 한 명이 있단 건 파악했어요. 성한 전력은 기껏해야 드래곤 라이더와 용이 한 기씩. 용은…… 성가신 검을 가지고 있나 본데, 진가는 발휘하질 못 하나 보네요. 또 딱한 유사 인간 여자에─── 아아, 그러고 보니. 당신. 마스터가 있었죠. 당신 개인에게 별 감정은 없는데─── 블랙 배럴은 매우 악한(좋은) 병기예요. NFF 서비스 대표로서의 저는 당신의 활약에 찬사를 보내겠지만…… 비스트로서의 제게는 이 별에서 으뜸가는 쓰레기죠. / (쿠구구구) / 다 빈치 : 마력 상승! 질량 증가, 급속 대형화를 확인! 무지막지한 영기 질량이야! 올림포스에서 이런 거랑 싸웠어……!? / 태공망 : 사상건문, 기동! ───내 양손은 자웅의 보검일지어다! ───지리천문을 포함하여 내 안에 팔괘가 있나니! 『옥허체현 봉신집행』! / (버프) / 마슈 : 이건……! / 태공망 : 제2의 대짐승보구, 이건 아군에게 쓰는 겁니다! 먹히면 좋겠는데요! / 이부키도지 : 말에서 자신감이 싹 사라졌어! / 태공망 : 그야, 그렇죠! / 이부키도지 : 정신 똑바로 차려! ───이런 상황이니 진심 모드, 간다! / (번쩍) / 이부키도지 : 이어서 하베냥 타임! 부탁할게, 마슈! / 마슈 : 네……! 하베트롯 씨, 부탁드릴게요! / 하베트롯 : 오케이, 기다렸어! 저게 비스트야? 우와, 크다! 그치만 신부력 0인 점은 마이너스야! 흉흉하지만 지지 않겠어! 마슈랑 (플레이어)의 인연이 훨씬 더 크거든! / 니키티치 : 짐승이 온다! ───다들, 각오 단단히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스릉) 이부키도지 : 으음! 뭐지…… 베는 맛이 이상한데…… 솜사탕을…… 아니지, 그게 아니야…… 소름 돋아! 표현하기 힘든 불쾌감이 있는데, 그래도! 제2보구, 그럭저럭 먹히긴 해! / (스르릉) (포효) / 니키티치 : 그렇군, 싫은 내색을 하긴 하는 것 같은데! 어떤가, 태공망! / 태공망 : …………네. 출력이 한참 낮습니다. 사전에 제가 예상한 파워의 10%도 안 됩니다. 게다가 말입니다. 이 허전한 타격감! 저 네 다리 짐승은 달기의 그림자 본체가 아닙니다! 분체 내지는…… 그냥! 분신입니다! / 마슈 : !? / 이부키도지 : 이렇게 세면서 분신이란 게 놀랍지만, 납득이 돼! 베는 맛이 흐릿한 게 그거 때문이구나! / 태공망 : ……. ……. 그런 분신 대처가 한계. 여러분의 피로를 즉시 회복시키기도 힘듭니다. 그게 제 실정입니다. 단언하겠습니다! 네, 실패했습니다! 왜 이럴까요, 이럴 때 성공하는 타입이었는데! / 캐릭터 컨셉으로 척척 풀리면 누가 고생을 해! / 태공망 : ! ………………………………. ……그렇죠. 감사합니다, 칼데아의 마스터. / 포우 : 포우! / 태공망 : 예, 그렇죠. 그랬습니다. 저는 태공망. 인리에 새겨진 걸물, 대제국도 타도한 명군사. 더불어 곤륜산 희대의 호프! 삼천 년 전에는 도사 시점에서 십이선인급 재목! 물론!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 코얀스카야 : …………구경거리는 끝났나요? 그럼 잘 가시죠. 이 다음은 아이들에게 맡길 테니 양해하시길. (휘파람) (쿵 쿵) (포효) / 마슈 : 적성 반응, 또 다수! ……아까 격파한 것보다 많아요! / 이부키도지 : 아, 그거 큰일인걸! / 니키티치 : ……! / 태공망 : 즉시 철수를 진언하겠습니다. 칼데아의 마스터. / 일단 섀도우 보더까지 물러나자! / 태공망 : 맡겨 주십시오. / (이동) / 마슈 : …………앗. / 이부키도지 : 어머? / 고르돌프 : 으어 깜짝이야! 갑자기 3m를 넘는 미녀가 차 안에!? (번쩍) / 이부키도지 : 미안 미안. 갑자기 이동됐다 보니. / 니키티치 : 후우. 하마터면 애마와 함께 이동될 뻔했다. 영체화가 안 늦어서 다행이군. / 다 빈치 : 여러 명 고속이동! 아까처럼 토둔술이구나! / 태공망 : 고르돌프 소장님, 섀도우 보더 조종을 부탁드립니다. 가능하면 전속력으로 이 자리에서 빠르게 탈출해 주십시오. / 고르돌프 : 으, 음. 아니 자네 어디 있어! 설마 아직도 차 밖에 있나!? / 태공망 : ……네 뭐, 실은 그렇습니다. / 태공망 : 저 여자와 적성 집단을 유인할 테니 최대한 전속력으로 거리를 두십시오. 부탁드립니다. / 고르돌프 : 자네, 이봐─── / 코얀스카야 : 자기희생인가요? 끼리끼리 담소가 가능할 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희극에 감성팔이는 필요 없답니다. / 태공망 : 아닌데요? 자기희생? 제가요? 에이 참, 그런 짓을 왜 하겠습니까. 농담 마십시오. 저는 군사입니다. 군대를 이끄는 용병술사가 중간에 죽으면…… 전투력을 보유한 집단을 방임하는 꼴, 그건 무책임하기 짝이 없죠. 군대를 구성하는 병사 개개인에게도, 또한 역시 세계에게도 무책임한 짓입니다. 그런 고로─── 이거, 환술입니다. 질량, 생명 반응, 마력, 서번트 특유의 기척도 존재하지만, 저는 이미 여기에는 없습니다. / 코얀스카야 : ……어머나. 마술쇼에 능하시다니, 후후. 역시 어디 광대가 맞으시군요? / 태공망 : 핫핫하.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단언하겠습니다, 미즈 비스트. 저는 몇 번이든 이럴 겁니다. 그대가 섀도우 보더를 추적할 때마다 저는 똑같은 짓을 되풀이하며 일행을 도망치게 할 겁니다.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제 술법의 특징을 파악하여 몰아넣을 수 있으리라─── 그런 생각은 일찌감치 접으십시오. 저는 토둔에 능하거든요. 술식을 다른 패턴으로 이백 개 이상 쓸 수 있습니다. / 코얀스카야 : ───. 그건 허세가 지나친 거 아닌가요? / 태공망 : 앗핫하. 그럼 한 번 해 보겠습니까? / 코얀스카야 : 사양할게요. 이렇게 직접 온 것도 그냥 변덕. 저는 몸과 마음 모두 바쁘거든요. 놀 시간이 있으면 휴식을. 돌아가서 낮잠(시에스타)이나 즐길래요. 칼데아 분들과 함께 본사 빌딩에 오시겠다면 그러세요. 예약 없는 방문은 사절하고 싶지만…… / 코얀스카야 : 『인리의 대표』라면 짐승으로서 빈손으로 돌려보낼 수야 없죠. 그때는 사역마가 아니라 제가 직접 상대해 드릴게요. 그럼 이만. 안녕히 계시길. / 태공망 : 예, 또 봅시다. / 코얀스카야 : …………………………. 당신, 괴짜란 소리 듣지 않나요? / 태공망 : 하하. 별 실례되는 소릴, 미즈 비스트. 네, 자주 듣습니다. / (코얀스카야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태공망 : 이거 정말이지 면목이 없습니다! / 포우 : 포우, 포─우! 태공망 : ……. ……. ……여러분. 헛다리만 짚은 제 발언력은 거덜이 났겠지만, 그냥 뻔뻔하게 가겠습니다. 이만큼 헛짚었기에 제대로 말할 수 있는 것도 있거든요. / 다 빈치 : 뭔데? / 태공망 : 그 여자입니다.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금색백면 짐승. 삼천 년 전, 은 왕조 말기에 난세를 불러온 재앙, 재해─── 인류악 클래스 비스트로서의 천년 호리정, 달기. / 고르돌프 : 일본 삼대요괴 타마모노마에의 유래 중 하나로도 인식되기도 하는 거물이지. / 마슈 : 네, 네. 타마모노마에 씨 본인은 부정하셨지만요…… / 다 빈치 : 아니, 복잡스러워지니까 타마모노마에 얘긴 하지 말자! / 태공망 :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제가 그 정체로 예상한 건 달기가 죽어 영령화된 존재였습니다. 저는 그럴 줄 알고 현계했죠. 비장의 전용 대짐승보구도 챙겨서요. 하지만…… / 니키티치 : 제2보구는 그럭저럭 먹혔지만, 제1보구는 씨알도 안 먹혔지! / 태공망 : 그 여자의 안과 밖에 먹혀야 했습니다. 제1은 안에, 제2는 밖에. 하지만 먹힌 건 제2 뿐. 심지어 설계 시 출력의 10% 미만인 꼬락서니. / 달기의 그림자를 상정한 보구가…… 안쪽에는 씨알도 안 먹혔고…… 바깥쪽에는 어느 정도 먹혔다고……? / 마슈 : 그 말은 즉─── / 태공망 : 네. 비슷하긴 해서 제2가 조금 먹힌 거겠지만, 근본이 다르기에 제1은 안 먹힌 겁니다. 그렇다면 뭐. ───달기의 그림자가 아니죠. 그 짐승. 비슷하게 생겼지만 달기하곤 완전히 무관한 다른 존재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태공망 : ……실례하겠습니다. 재확인 좀 하겠습니다. 코얀스카야는 브리튼 이문대에서 케르눈노스의 힘에 당했다 하셨죠. 그 얘기를 자세히 들려 주시겠습니까? (잠시 후) / 태공망 : ……. ……. ……흠, 흠. 이유는 불분명해도 코얀스카야는 케르눈노스의 힘에서 칼데아를 감쌌다고요. 본인 의지로 그런 것처럼 보였단 거죠. 우연이 아니라. / 마슈 : ……네. / (끄덕임) / 태공망 : ……응. 응. 역시 제 실수군요! / 포우 : 실수포우!? / 태공망 : 다시 사죄를 드리겠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주목해야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우연, 천수의 결과로 본인 외의 존재를 지키는 모양새로 소모되는 경우. 그럴 수도 있겠거니 했는데…… 아뇨, 아뇨. 그럴 리가 없었죠. 아무리 그림자라도 달기는 안 그럽니다! 그걸…… 하이고 한심해라! 태공망, 완전히 불찰!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는 다른 존재입니다! 달기가 아닙니다! 금색백면하곤 다른 것, 그게 코얀스카야란 존재일 겁니다. / 고르돌프 : ……뭐, 뭐라고? 그, 그 말은 거 뭔가. 우리가 쫓던 클래스 비스트의 유체는, TV(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는 구미 천년 호리정인 금색백면 여우하곤 무관하단 건가? / 태공망 : 네. 비슷하게 생긴 건 맞지만, 근본적인 존재 자체는 완전히 다를 겁니다. / 마슈 : ! / 고르돌프 : 그, 그런 전개가 되나……. / 다 빈치 : 삼천 년 전, 은 왕조 멸망에 관여한 달기. 그게 금색백면인 건 틀림없지? / 태공망 : 틀림없이 금색백면, 천년 호리정입니다. 여와 님의 명을 받들어 빠르게 은의 천하를 끝낼 예정이었지만, 사악한 본성이 발현되어 사람들을 핍박한 대요. 경국의 짐승, 아홉 꼬리 달린 강대하고 흉악한 존재. 그게 달기였습니다. ……이거, 낭패로군요. 제가 이렇게 현계한 이유는 경국의 짐승 퇴치를 위한 건 줄 알았는데요. 달기의 그림자를 토벌하라는 선경 내지는 여와 님의 안배, 진심으로 그렇게 믿었는데─── 설마 그게 아니었을 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태공망 : 네, 정리하겠습니다. 우선 확실하게─── 코얀스카야는 달기의 다른 측면이나 분령이 아니며, 영령으로서 과장된 모습 등도 아닙니다. 딱 잘라 단언하겠는데, 아닌 게 맞지만, 그래도, 코안스카야가 금색백면을 모방한 건 틀림없는 사실이기도 하죠. / 다 빈치 : 근거는 있는 거지? / 태공망 : 네. / 고르돌프 : 이번엔 진짜 잘 짚어 다오, 영령 태공망. 모호한 근거로 작전을 세울 수는 없거든. / 태공망 : 오명을 씻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근거로 들 것은 바로 성격과 행동, 술식의 효과, 끝으로 꼬리입니다. / 이부키도지 : 꼬리구나. (붕붕) / 포우 : 포우포우. / 태공망 : 우선 보유한 마력량으로만 따지면 코얀스카야는 성체가 됐어도 이상할 게 없습니다. 사역하던 분신, 사역마조차 그만한 힘을 보유했으니까요. 하지만 아직 성체가 아닙니다. 그 까닭이란? 그건 바로 코얀스카야의 자기진화 모델 케이스가 구미 상태를 완전체로 치는 금색백면이기 때문─── 저는 그리 판단합니다. / 고르돌프 : 오호라…… / 다 빈치 : 새로운 구미가 되어야 하는 건가……. 응, 납득이 가는 추론인걸. / 태공망 : ……. ……. …………그리고 이건 그냥 직감인데요. 코얀스카야의 꼬리는 획득한 이문대 그 자체일 수도 있습니다. / 야가나 칼리가 코얀스카야의 꼬리라고? 이문대에서 수집하던 게 꼬리였어? / 태공망 : 네. 이문대 생물을 권속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그 존재─── 이문의 정보째로 꼬리 삼는 것 아닐까요? / 고르돌프 : 무, 무슨 뜻인가? / 다 빈치 : 결론이 조금 비약됐어. 자세히 설명해 줄래? / 태공망 : 분신도 그런데, 코얀스카야 본인의 비정상적인 영기 질량 때문입니다. 제 견적에 따르면 현재, 수십만 톤짜리 대괴수 같은 무게죠. / 그렇게 뚱뚱하다니……! / 태공망 : 에너지로서의 마력량처럼 일목요연하게 알아볼 만한 건 아니지만…… 그 질량. 존재의 무게! 이문권속을 통하여 여섯 이문대의 정보를 흡수한 후, 자신의 꼬리로 바꾸어 성장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 아까 꼬리는 다섯 개던데 / 다 빈치 : 올림포스의 재현체가 분신이랬으니 꼬리가 다섯 개인 건 안 이상한데…… 본체도 꼬리가 다섯 개일 수도 있어. / 태공망 : 호오? / 다 빈치 : 꼬리 하나는 브리튼에서 잃었거든. / (멜루진 펀치) / 다 빈치 : 브리튼 호수 지방에서 한 전투. 거기서 무라마사가 멜루진이 코얀스카야의 영핵을 하나 파괴했다고 했어. / 태공망 : 흠흠. 그래도 성장 단계…… 비스트의 영기로선 꼬리 카운트가 여섯 개에 달한 상태란 건 변함이 없습니다. 뭐, 이 가설은 차치하더라도…… 그만한 대질량 영기. 완전히 죽이고 불사르려면 고생깨나 할 겁니다. 이문대 여섯을 없애는 수준까진 아니겠는데, 상당히 많은 리소스를 쏟아야 하죠. / ……그렇구나…… / 마슈 : ………………. / 고르돌프 : 으음…… 그만한 대화력이 필요한가. 엑스칼리버 포가 완성되지 않은 게 안타깝군. 선글라스도 새로 장만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태공망 씨익) / 태공망? / 태공망 : 네? / 다 빈치 : 어, 몰랐어? 이상하게 표정이 밝거든, 태공망 너. 혹시 아직 숨겨 둔 수단이 있어? / 태공망 : 으음…… / 니키티치 : 말해라, 태공망. 호되게 허탕을 쳤으니 말하기 무서운 심정은 나도 이해한다만, 지금은 말할 때 아닌가. 그 구린 속내를 드러내라! / 태공망 : 저, 저를 뒤가 구린 놈처럼 말하지 말아 주면 좋겠는데요…… ……. ……. ……예, 암요. 일단 있기는 합니다! 코얀을 어케 할 수단이! 있죠! / 이부키도지 : 와오! 있구나! / 포우 : 포우포우! / 다 빈치 : 수단이 있다면야 든든하지! 솔직히 고민했거든. 코얀스카야는 전투수와 이문권속을 무한정 발생시켜서 즉시 전투에 투입 가능한 게 판명됐잖아? 그런 상황에서…… 이대로 영역 중심지로 가도 그냥 당하고 끝이니 말이야. 솔직히 작전을 중단하고 전력으로 본 영역에서 이탈을 고려해야 하지 않나 고민했는데─── / 고르돌프 : 모닝스타 군! 보더의 진로를 영역 중심지로 재설정하도록! / 뫼니에르 : 이미 하고 있어요! 애초에 흐름상 그쪽이겠거니 했거든요! / 고르돌프 : 음. ……아니. 잠깐만. 일단 사령관 명령을 기다려 주지 않을래? / 태공망 : 저도 지금은 도망치지 말고 코얀스카야의 성으로 가길 바랍니다. 제1의 대짐승보구는 완전 불발, 제2의 대짐승보구는 약간 불발이었지만, 기필코 사태를 해결해 내겠습니다! 방법은 있습니다! / 고르돌프 : 음. 당당히 선언하는 거니 기대해도 되겠지? / 태공망 : 맡겨 주십시오. 아까 전에는 달기의 그림자를 전제로 한 대짐승보구라 완전히 헛발이었지만…… 아무리 강대하고 거대하며, 방대하고 비대한 대괴수가 상대라도! 결국은 유체. 계책쯤은 세울 수 있죠. 정체를 몰라도 대책과 대처는 가능합니다. 뭐, 실제로 잘 먹힐지는 또 모르겠지만─── ───방법 자체는 있습니다. 똘망! (똘망) (똘망) 고르돌프 : 오오…… 대단한 자신감이군! 신중하게 긴장을 쌓는 비관주의자인 나라도 믿음이 갈 지경이야! / 포우 : 포우, 포우! / 니키티치 : 힘 꽉 주고 패기. 웬만한 건 그걸로 해결되는 법. 그런 방법 맞지? / 태공망 : 그거 가지고 해결되는 것만 있진 않습니다. 그게 세상 돌아가는 이치죠. 니키티치. / 니키티치 : ? 네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모르겠다. 어렵군. / 태공망 : 괜찮습니다, 숨기는 것 없이 말하겠습니다. 추론의 연속이긴 하지만…… 여러분,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자, 가까이들 오시죠. / 마슈 : 아, 네. / 포우 : 포포우. / 고르돌프 : 소동물은 안 껴도 될 것 같은데…… 하는 수 없지! / 다 빈치 : 포우도 팀의 일원이잖아. 따돌리면 안 되지. / 태공망 : 지당합니다. 추가로 음성 차단 결계도 치죠. / (도술) / 태공망 : ……이곳은 고유결계 내부니까요. 서방의 시계탑 가라사대, 고유결계란 것은 마술의 궁극 중 하나이자 천차만별. 공통적인 특징은 없는 거나 다름없다고들 하지만, 경계해서 손해 볼 것도 없죠. 아까 언동을 감안하면 코안스카야는 고유결계 내부의 상황을 파악하는 모양이거든요. ……. ……. …………예, 고유결계. 제 마지막 수단은 이곳이 고유결계란 점에 거는 겁니다. 그럼 설명하겠습니다. 속닥속닥속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태공망 : 섀도우 보더는 속도를 유지하십시오. 주행을 방해하는 전투수 집단이 보이면 제 방술로 전투요원을 파견하여 격파시킨 후, 똑같이 방술로 회수하겠습니다. 이걸 반복하여…… / 다 빈치 : 응. 주행 속도를 늦추는 일 없이 중심지로 가는 거지. 좋은걸. 편리하다, 토둔술! / 태공망 : 하하하하. 그렇긴 하죠. 제 토둔은 전략급 방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 니키티치 : 또 우쭐하긴…… / 이부키도지 : 아하하하. 뭐, 지금은 괜찮지 않겠어? (중략) 뫼니에르 : 우오오오, 어찌저찌 돌파했어───! 이제 보이네! 목표 지점이야. 북위 66도 55분, 동경 101도 57분! 어, 저게 뭐야─── / 고르돌프 : 뭐가 보이는데 그러나. 어디 보자. ……오오. / 포우 : 포우, 포포─우! / 뫼니에르 : 뜻밖의 현대 건물이……? / 다 빈치 : 주위에 적 없음. 감지 가능 범위에 적성 반응은 없나 봐. 본거지 호위용 전투수가 바글바글 있을 줄 알았는데. 조용한걸. 아무것도 없어. 이문권속 반응도 안 보여. / 태공망 : 코얀스카야는 브리튼 제신이 변모한 재해에게서 칼데아를 감쌌죠. 그렇다면 진심으로 소모된 상태라…… 조용한 데서 쉬고 싶은 상태일 수 있겠군요. 가능성만 있단 거지만요. / 니키티치 : 뭐든 좋다. 성을 지키는 군대가 없다면 당당히 입성할 수 있지. 그게 다다. (중략) 황량한 대지에 우뚝 선 것은─── 영역 지배자인 짐승의 옥좌. 생존과 살육, 두 영역을 다스리는 대궁전. 북위 60도 55분, 동경 101도 57분. 고유결계 중심지. 약 백 년 전, 삼림 구역의 생명을 모조리 쓸어버린 대폭발의 중심지. 즉 폭심지 터(그라운드 제로). 우뚝 선 거탑. 그 이름은─── / ??? : 어서 오십시오. 고객님. NFF 본사 빌딩─── 나인 폭스 파운데이션, 본사 빌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사장님께 안내 담당을 임명받은 몸, 본 영역에서 유일하게 언어 구사가 허가된 의사 생명. PB라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부키도지 : ……. ……. / 포우 : …………. / 니키티치 : …………. …………. / 태공망 : ………………. / 마슈 : …………어. 어? / 니키티치 : 맙소사, 설마 공손한 문지기가 나오다니. 이건 니키티치도 예상 밖. / PB : 고객님. 성함을 여쭤도 되겠는지요? / …………토끼? / 마슈 : 네, 네, 선배. 의인화된 토끼처럼…… 보이……죠……? / 태공망 : 언어가 통한다니 반갑군요. 이거 참, 말을 안 하는 권속이나 전투수보단 훨씬 좋죠. 반갑습니다, PB 공. 저는 태공망. 이 분들은 칼데아 일행입니다. / 니키티치 : 그리고 나는 도브리냐 니키티치다! / PB : 잘 들었습니다. 칼데아 일행 분들과 태공망 님, 도브리냐 니키티치 님. 예약은 하시지 않은 모양이오나…… 지금부터 사장님께 확인하여 보겠습니다. 이리로 오시지요. / 이부키도지 : 아, 응~. / 포우 : 포우! / 사불상 : 모. 모모. / 다 빈치 : 예상 밖의 전개인데…… 일단 교전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걸까? / 고르돌프 : 그런 척하고 기습할 수도 있지. 방심은 금물이야, 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PB : 잘 부탁드립니다. 여기 본사 빌딩 정면 현관으로 들어가 주십시오. 저희 회사는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무장집단입니다. 본사 빌딩의 방어 체제는 완벽. 특히 정면 현관 부근에 크고 작은 총 짐승을 건축자재에 심어 전차대대급 화력을 실현하였습니다. 그러니 부디 제게서 떨어지지 말아 주십시오. 무허가로 접근하시면, 예. 대참사가 터집니다. / 포우 : 포우우…… / 이부키도지 : 어머? 유심히 보니 정면 입구에 마력 반응이 바글바글해! / 다 빈치 : 건축자재에 총 짐승을 심었다는데…… 아마 전투수 말하는 거겠지. / 마슈 : 그렇다면…… 공격 태세에 접어들면 벽에서 무수한 총이……? / 꽤 악랄한데 / 도브리냐 : 호오……. (설계사상에 감탄한 표정) / 고르돌프 : 새, 생김새는 일류 기업처럼 현대 건축물인데, 외적 필살 설계사상이로군. / PB : 예. 두 줄로 서 주십시오. 예. 그러시면 됩니다. 이제 정면 현관을 통하여 본사 빌딩으로 들어가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코얀스카야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조금 놀랐어요. 여기가 고유결계 안인 거 아시죠? 저는 제 뜻대로 권속과 짐승을 낳을 수 있어요. 실제로 피로하기도 해서 여러분은 줄행랑을 칠 수밖에 없었죠. 우리의 전력차는 결산서처럼 명백해요. 그러고도 당당히 오신 걸 보면─── 상쾌한 아이디어를 피로할 거라 봐도 되겠나요? / 태공망 : 에이 뭐. 먼저 감사부터 드려야죠. 대화부터 시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놀랐거든요. 지금 이렇게 그대가 말하는 것도 그런데, PB 공의 존재에도 놀랐습니다. 설마 사람말을 하는 존재를 영역 내에 만드셨을 줄이야. 저는 그대가 인류를─── 모든 인간을 싫어하는 줄로만 알았는데요. / 코얀스카야 : 네. 모두 싫어해요. 하지만 혐오와 평가는 별개거든요. 내면이 어떻든 좋은 사업을 했다면 존중 정도는 해 드려야죠. 뭐, 매우 희귀한 사례지만요. 그래서 PB가 있는 거예요. PB와 대등하게 대화하신 점에 저도 감사를 드릴게요. PB는 저도 마음에 들거든요. / (매우 희귀한 사례……) (그게 누구지……) / 마슈 : (상상하긴 힘든데, 궁금하죠……) / 포우 : (포우포우……) / 태공망 : 매우 희귀한 사례라고요. 그렇군요. 그게 제가 아니란 점이 살짝 아쉬운걸요. 미즈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 코얀스카야 : 어머나─── 저를 코얀스카야라 부르셨나요? 아까는 다른 여성 이름을 부르시던데요. / 태공망 : 네. 제가 착각을 한 거였습니다. 모르긴 했어도 그대에게는 실례되는 짓을 했죠. 태공망 여상,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사죄하겠습니다. 미즈 코얀스카야. / 코얀스카야 : 어머───. 마음이 담긴 사죄의 말씀에 감명받았어요. 하지만─── 내미는 손의 반대쪽 손은 등에 숨긴 총에 뻗지 않으셨나요? 그게 인간의 사냥. 인간의 속내. 그렇지 않나요, 미스터 태공망? / 태공망 : 속내 같은 건 없습니다. 이름을 착각한 건 예절에 어긋난 행위죠. 저보다 전에 이문대에서 중화 영웅이 똑같은 결례를 범했다고도 들었습니다. 그 사람 대신 사죄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참으로 마음 아픈 경험을 하게 했습니다. / 코얀스카야 : …………좋아요. 당신의 사죄를 받아들일게요. 예의는 인간의 얼마 없는 미덕이니까요. 이 뒤에 어떤 결과가 기다려도 죽은 자를 욕보이는 짓은 안 할게요. / 태공망 : ……. / 코얀스카야 : 어머, 왜 그러세요? / 태공망 : 얼마 없는 미덕. 그 말이 맞다 봅니다. 우리 인류는 영장으로서 이 별에 군림했지만, 문화, 문명 유지를 위해 상상을 불허하는 소비를 합니다. 삶을 누리기만 해도 많은 것을 죽이죠. 재생 속도를 훨씬 넘어 소비하는 괴물이 인간의 본성, 죄라 한다면…… 문명, 사회, 교류가 낳은 몇 가지 미덕은 매우 보잘것없죠. / 코얀스카야 : 네. 몇 가지 공적도 그 본성을 감싸기엔 역부족이에요. 자신들의 생존권을 순환 사이클에서 소비 사이클로 바꾼 원숭이…… 아뇨, 원숭이에게 실례죠. 여러분 인류는 원숭이에게도 다른 별 생명 수준이에요. 같은 별에 사는 고등동물들에게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이들을 예외 없이 소비 대상으로 택하는 게 여러분. …뭐, 그 반대 사례도 있단 게 인류의 막막한 점인데…… 그런 공적과 죄를 모두 아울러 역겹기 그지없어요. 이 세계(고유결계)를 돌아다닌 여러분은 이미 아시겠죠. 제가 뭘 위해 존재하는지. 『이성의 신』의 침공을 응원하며 『이성의 신』의 의도 밖에서 무얼 지향하는지. / 넌 절멸하는 인류를 보고 싶구나 / 코얀스카야 : 어머 정답☆ 제 목적, 이념은 거짓 없이 『인류의 전멸』이에요. 하지만 『손수 전멸시키고 싶은가?』란 점에는 아니라고 해 둘게요. 그런 귀찮은 짓은 『이성의 신』에게 맡기면 그만. 이문대든 범인류사든 제게는 아무래도 좋아요. 그냥 보고 즐기고 싶은 거죠. 하잘것없는 존재면서 주제를 넘는 에고의 집합이 절규, 신음, 발악─── 대책 없이 줄어들다 마지막 한 마리가 울면서 죽는 꼴. 그걸 이 눈으로 보는 게 제 바람. 미학이라 표현해 둘까요. 안 그러면 심사를 못 할 거 아니에요? / 코얀스카야 : 인류 분들이 마지막에 남기는 것이 얼마나 공허하고, 왜소하며, 꼴사나운 것인지. 멋진 기술, 지식을 쌓아 놓고 고작 수만 년만에 끝나는 생명체. 대지를 치유하지 않고, 동족을 아끼지 않고, 자신을 분단하여─── 결국 자각 없는 강자가 자각 없는 약자를 먹어치우는 생존권. 그 최후를 기록하여 이 우주의 다른 분들을 상대로 옥션을 개최할 거예요. "과연 이 문명에는 얼마나 되는 가치가 있는가?" 재미있지 않겠나요? 최종적인 금액이 얼마나 될까요. 조, 억, 만, 천. 아니죠, 금액이 붙는 것도 감지덕지일까요. 쓰레기는 뭘 해도 쓰레기. 그런 것에게 한 푼이라도 내시는 분이 있겠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코얀스카야 : 예의 바른 인사 고맙네요. 확인은 했는데, 개체명 대조는 귀찮은 짓이다 보니 수고를 덜었네요. 미스터 태공망. 그리고 칼데아 분들. 대화는 이쯤 하면 될까요? 케르눈노스의 그거 때문에 피곤한 점도 있는데, 여러분이 PB를 좋게 대해 주시기에…… 제가 그만 감격해서 대화를 좀 나눠 드렸네요. 하지만 그것도 여기까지. 지금까지 저와 여러분의 관계는 "동료"가 맞긴 했지만, 그것도 그만 끝내죠. / 동료라니…… 왜? / 코얀스카야 : 세상에…… 그것도 모르시다니. 여러분의 우선 사항은 공상수 절제. 제 우선 사항은 생명 수집. 서로 적이 아니었거든요. 관광객(게스트)으로서 이문대를 즐기는 것. 그 점으로 보면 우리는 같은 입장이었요. / 마슈 : ───. / 코얀스카야 : 하지만 이번에는 아니에요. 여러분은 저를 죽이러 이 세계에 오셨죠. 처음부터 대화는 필요도 없었어요. 저 이상한 영령 때문에 페이스가 꼬였지만…… / 코얀스카야 : 인간은 인간답게. 짐승은 짐승답게. 의사소통은 집어치우고 죽고 죽여 보죠. / (휘이이이) / 코얀스카야 : 도망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거늘. 실감할 시간은 어느 정도 있었거늘. 만용인가, 오만인가. 아무튼 영장이라 우기기에 주제 넘은 판단력. 과오만 되풀이하는 너희에게는 잘 어울리는 말로. 찰나적인 행동에는 찰나적인 유희로 응할 따름. 아아─── 짐승의 이름은 대지 않으마. 이 몸의 이름을 인류에게 대기는 부아가 치미니 말이다? / 마슈 : ……마력량, 급격히 상승! / 태공망 : 이제 시작입니다. 저번 그림자하곤 마력의 질부터가 다릅니다! 내 영기를 지키는 술식이 좀먹히다니…… 인리에 속한 자를 좀먹는 힘, 신선급 방어마저 먹어치우는 건가! / 니키티치 : 오는 건가. / 태공망 : 육미 상태인 코얀스카야가 현현할 겁니다! 얼마나 강대한진 실제로 봐야 알겠지만요! 정신방어 술식을 치겠지만, 정신을 꽉 다잡으십시오! 인간을 죽이기 위한 짐승이라면 온몸이, 그 모습조차도 무시무시한 흉기일 겁니다! / (각오를 굳힌다) / 다 빈치 : 마력 상승! 계측수치 한계를 돌파! 섀도우 보더의 계측기로는 계측 불가능이지만, 신령급에 필적하는 마력량일 거야! 영기가 갖춘 질량은 아까 말한 대로고! / 마슈 : 완전한 성체가 아닌데도 이 특유의…… 공간 침식…… 코얀스카야 본인의 고유결게 안인데 공간이 침식되고 있어요……─── 이건 클래스 비스트의 압력이에요! 마스터! / 태공망 : 그래도 완전성체는 아닙니다─── 이를 테면 성장체! / 이부키도지 : 차고 넘칠 만큼 어마어마한 파워야! 마력도 그런데, 전체적으로 그게, 파워가! 엄청나! / 코얀스카야 : ───제4의 짐승. 그 자리가 바로 나. ───비교의 짐승이 없노라면 애완의 짐승이 앉는 것이 필연. 연민. 수호. 자애. 모멸. 살해. 사랑. 때로는 불을 뻗어 절멸, 몰살하며, 때로는 손을 뻗어 애완하는 모순에 보답과 부응을. ───끔찍하구나, 인간종. 그대들에게서 야생은 먼 옛날에 사라졌노라. / 태공망 : ──────! / 니키티치 : 머리의 저건 큰 뿔인가!? / 태공망 : 이 마력량, 영기 규모라면 그럴 겁니다. 저주도 덜 사라졌고, 꼬리도 부족한 상태에서 기를 쓰는군요! / 이부키도지 : 기를 쓴다고? / 태공망 : 네. 코얀스카야는 기를 써서 껍데기를 완성시켰습니다! 하지만 결국 실속이 없는 급성장. 내용물은 아직도 성장 중…… 즉 번데기입니다, 번데기! / 니키티치 : 그야말로 우화 직전인가! ───애완의 짐승! / ──────. / 마슈 : ……선배. / 코얀스카야! 비록 모순이라도─── / (포효) / 난 사랑하는 게 악인 것 같진 않아서 내 눈에는 너도 무언가를 사랑하는 것처럼 보여 / (포효) / 태공망 : 사상건문, 기동! ───곤륜산의 원시천존께 아뢰오니! ───내 양손은 자웅의 보검일지어다! ───지리천문을 포함하여 내 안에 팔괘가 있나니! 『옥허체현 봉신집행』! / (버프) / 태공망 : 아까 전투에서 쓴 제2의 대짐승보구입니다! 금색백면을 모델로 삼은 코얀스카야에게 조금은 먹힙니다! 결정타는 못 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저항하기 위한 힘이죠! / 이부키도지 : 그래 고마워! 잘 받아 쓸게! 이어서 진심 모드 발동! ───오로치도 부를게! / (번쩍) / 마슈 : 하베트롯 씨! / 부탁드릴게요! / 하베트롯 : 오케이, 드디어 대빵이구나! 블랙 배럴, 화력 한계까지 유지하겠어─! / 니키티치 : 태공망! 마지막 수단이 이 보구 맞나? / 태공망 : 아니 아닌데요…… 애초에 방음하고 상의했잖습니까! 효과 자체는 저번이랑 똑같습니다! 당신, 그걸 쉽게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그보다 먼저 저것의 머리 꼭대기까지 치솟은 피를 어떻게 해 주십시오. / (포효) / 태공망 : 저렇게…… 미치도록 날뛰어서야 제 마지막 수단도 안 먹힙니다! / 니키티치 : 그랬나. 그럼 마지막 수단을 기대하마! / 이부키도지 : 응응! 기대할게! / 포우 : 포우포우! / 사불상 : 모모! / 두근두근할게……!? / 마슈 : 그렇죠! 기대가 커요! / 하베트롯 : 이 흐름 뭐야? 으음, 응, 기대할게─! / 태공망 : 앗핫하. 예, 옙, 맡겨만 주십시오! (이건 이거대로 엄청 부담되는걸! 아니. 아니지. 다들 알고 이러는 거야. 내가 마지막 순간에 삐끗하지 않게. 이거 참. 복받았구나, 태공망! 과거에는 양전과 무성왕, 십이선인들! 당세에는 칼데아 분들, 니키티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그래야 희대의 대군사니까요!) 그럼 여러분─── 우선 코얀스카야를 악을 써서라도 얌전히 만들어 주십시오! / 니키티치 : 즉 패란 거지! 말귀가 어두운 아이에게는 종종 맴매도 필요한 법! 애마여! / 비룡 : 예입, 주인! 햐아 뜨겁다 뜨거, 뜨거운 데다 무지막지한 괴물도 있어! 이거 고리니치 놈보다 세겠는데! 방심하면 질 겁니다요, 주인! / 니키티치 : 그래 지지! 저건 아무리 나라도 벅차다! 그래서 이렇게 힘을 합치는 거다! 비록 단독으로는 못 미쳐서 강적에게 꺾이더라도─── 힘을 합친 용사(보가트리)에게 불가능은 없지! 하압! / (기승) / 비룡 : 떨어지지 마십쇼, 주인! / 니키티치 : 다들 가자! 이게 마지막 전투임을 명심해라! / ───마슈! / 마슈 : 네, 마스터!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 전투기동. 자동조율기능을 유지하며 출력을 한계까지 올릴게요! / 하베트롯 : ───블랙 배럴 포신 강화, 완료! 화끈하게 갈겨! / 마슈 : 출력 100%까지 상승! 블랙 배럴, 화력 지원 모드! 전투 준비 완료. ───전투 가능해요. 마스터! / 대 비스트 전투, 개시! / 마슈 : 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니키티치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가, 능, 하, 다아! / (팍팍팍) / 태공망 : 사불상! / 사불상 : ────────────! / (화르륵) / 니키티치 : 이어서 보구 해방─── 잘 맞춰라, 애마여! / 비룡 : 알겠수다! / 니키티치 : 죄를 씻으며 태양을 우러르라. 오너라, 삼두룡! / 니키티치 : 『사룡 도래하여 죄를 토하노라(즈메이 고리니치)』! 조복된 사룡이 토하는 삼두황룡염! 지옥의 불길을 똑똑히 맛보아라! / (화아아아악) / 니키티치 : 합공이다, 태공망! / 태공망 : 84부인(符印), 전기 기동! 오너라, 신을 타도하는 것. 오너라, 과거의 내 무구. 하늘이여, 열려라! ───그리고, 떨어져라. 『타신편』! (콰아아아아) / 다 빈치 : 안개가 걷혔어……! 니키티치의 최대 화력! 추가로 대짐승특공이 가산된 태공망의 최대 화력! 고화력 연속 범위 공격이라면 아무리 비스트라도 튕겨 낼 수 없어! / 태공망 : 한 수 더! 부탁드립니다, 칼데아! / 령주로 명한다! / (령주 사용) / 지금 쓸 수 있는 최대 화력을───! / (령주 사용) / (휘이이잉) / 마슈 :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압! / 코얀스카야 : ……위쪽!? / 마슈 : 영거리 사출! ───벙커 볼트! / (콰아아) / 이부키도지 : 마슈, 제법인걸! 초고속으로 수직낙하하며 벙커 볼트 한 방! / 나키티치 : 내가 마슈를 투척한 걸 못 알아챈 네 실수다, 짐승! 또, 천장이 높은 홀이라 덕 많이 봤다! / 마슈 : 연계 고맙습니다. 여러분! / (포효) / (휘이이이) / 코얀스카야 : ……………………. / 마슈 : ……대상의 마력량 감소. 증가한 영기 질량도 수축 중이에요. / 다 빈치 : 이쪽도 관측했어. 응. 나쁘지 않아. 인간체의 외견은 기존이랑 똑같지만, 전투성능은 어느 정도 저하됐어. 클래스 비스트 특유의 성질─── 주위 공간에 대한 강제 침식도 멎었나 봐. 영기 질량은…… 으엑, 아직도 20만 톤 넘게 있지만서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이부키도지 : 괜찮게 돌아간단 거지? 그럼…… 일단 전투 종료라 봐도 돼? / 하베트롯 : 그럼 먼저 돌아갈게. 이따가 칼데아에서 보자! / (하베트롯 퇴거) / 마슈 : 네, 이따가 봬요! / 니키티치 : 다들 고생했다. 끈기로 이겼다! / 코얀스카야 : 이겼다고───? 내 영핵은 유지되어 있는 데다, 마력도 조금 깎인 게 고작. 삼라만상 모든 것에 승부 개념을 도입하다니, 주제 넘는 것도 정도가 있지. 특히, 그래.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거늘. / 마슈 : ! 서─── / 코얀스카야 : 굼뜨구나. (쿠구구구) / 니키티치 : 무수한 전투수!? / 이부키도지 : 땅 속에서─── 아니, 벽에서도 전투수가 나오고 있어! / 코얀스카야 : 순환이 굼뜨구나. 본능이 굼뜨구나. 전략이 굼뜨구나. 무엇보다─── 이미 늦었단 걸 이해하는 게 굼뜨구나!!!! / 태공망 : ……! (홀 내부 공간을 메우는 전투수 999마리! 인간을 죽이기 위해서만 태어난 총구와 포문! 이건 위험해!) / 코얀스카야 : 실례했네요. 이게 제 취미이자, 짐승의 권능. 네거 웨폰. 누구보다 많이 살해당했기에 인류가 만든 무기를 누구보다 잘 다룰 수 있죠! / (조준) / 태공망 : (코얀스카야의 노림수는─── ) / 마슈 : 선배……! / 니키티치 : 부스트를 걸어라! 서둘러라, (플레이어)! / …………! / (눈을 돌리지 않고 령주를 치켜듦) / (령주 사용) / 니키티치 : 오오! 『희고 빛나는 용살무구(베르자 다마스크)』! / (뚜두두두두두두두두두) / 마슈 : 무사하신가요, 마스터!? / 니키티치 씨가 감싸 줬어! / 이부키도지 : 니키치! / 마슈 : 니키티치 씨! 모든 총알을…… 받아 내시다니……! / 니키티치 : 내 제2보구, 갑옷의 개념무장이다. 빠르게 깨지기는 했다만…… …………어찌저찌 살아는 있다. / 마슈 : !! / 태공망 : 니키티치! / 니키티치 : 하하. 무시무시한 살육기교로군…… 인간보다 능숙하게 인간의 병기를 다루다니…… 응. 인류악에 걸맞게 슬프고도 얄궂은 힘이구나. ……하지만, 그 뭐냐. 그건 어디까지나 인류를 죽이기 위한 것. 영령에게는 절대적인 힘이 아니다. 특히 원래부터 자연에 가까운 자라면 더욱 그렇지. 즉, 나에게는 효과 절반! 하지만…… 고되기는 하군…… / (휘청) (부축) / 니키티치 : 이런, 미안하다. 이건 그래…… 령주 서포트가 있어도 두 번은 못 하겠다. / 회복술식에 마력을 쓸게! / 니키티치 : 나중에 해라! 나는 됐다…… 사태는 아직 안 끝났잖나……? 태공망! 뒷일을…… 맡기마. (털썩) / 마슈 : 니키티치 씨! / 이부키도지 : 영핵은 무사한가 봐. 응, 이 애만큼 튼튼하면 금방 깨어날 거야. 일단 마슈, 니키치를 부탁할게. / 마슈 : 네! / (휙) / 이부키도지 : ───실례할게, 코얀스카야. 잘 알지? 조금이라도 수작 부리면 몸이랑 머리가 작별할 거야. 두 말 않고 전투 종료인 셈 쳐. 자, 어때? / 코얀스카야 :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태공망 : ……. ……. (당장은 코얀스카야를 무력화했군. 여기까진 됐어. 이곳은 코얀스카야의 고유결계 내부. 목을 치면 죽을 가능성이 있긴 한데…… 안 죽으면 어떻게 될까? 이문권속이 무한히 나오거나 대형 전투수가 무한히 총포를 쏘겠지. 그때는 (플레이어) 공을 못 지킬 수도 있어. (플레이어) 공을 잃으면 범인류사 탈환은 불가능해져. 그 전에 잡고야 말겠어! 냉정하게, 냉정하게 가자. 사상건문 기동. 술식 전개───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방황하는 짐승, 인류를 혐오하며 성역을 형성한 그대. 그대는, 과연 무엇인가? 대상의 영핵에 원격 접촉. 성공. 대상의 리얼타임 해석─── 개시───) (중략) 태공망 : 아뇨, 더 정확하게 표현하겠습니다. 그대는…… 퉁구스카 대지에 떨어진 폭발의 힘이자 사멸한 동물들의 통곡, 자연의 고통과 비명, 돌연사에 대한 통곡. 이를 테면, 그렇군요. 퉁구스카 땅에 새겨진 저주(기도)와 고통(비명). 그런 것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형태를 이룬 짐승이 그대입니다. ───미즈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코얀스카야 : 그런가 보네요. 수동적으로 군 제 패배군요. 에휴. 이것도 자업자득, 자승자박. 쓸데없는 저주를 받아 내서 쉰 제 실수. 여러분을 죽이려면 몸소 나설 필요가 있었는데 말이죠. ……뭐. 손해를 본 것도 아니니까 그 건에는 어떠한 후회나 한도 없지만요. / 포우 : ………………. / 코얀스카야 : ……제4의 짐승. 프라이밋 머더가 없는 지금이라면 제4의 짐승이 되는 것도 가능한가 싶었는데, 그런 꿈도 수포가 되었군요. 저는 혹시 이 별에 밉보였나요? 동경하던 짐승(사람)에게 못 닿은 채 꿈이 끝나고, 저 자신마저 칼데아 분들께 철저히 유린당하여…… 네, 초조감과 분노로 미칠 것 같네요♡ 좋았어. 이렇게 된 거 이 영역째로 자폭해 봐야징☆ / 마슈 : ! / 고르돌프 : ! 어버버, 이거 큰일인데! 큐트하게 말하지만, 코얀스카야 군은 진심이야! 쟤는 물귀신 정신을 누구보다 잘 실현하는 숙녀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태공망 : 흠. 제안을 하겠는데─── 그만두지 않겠습니까? 비스트 후보나, 『이성의 신』 사도 시늉이나, 전부 다요. 칼데아와 인류사에게 간섭하는 것도 깔끔하게 그만둡시다. / 코얀스카야 : 예? / 고르돌프 : 응? / 태공망 : 한쪽이 죽고 한쪽이 절멸하는 것이 아닌 제3의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러니 그 길을 가 보지 않겠습니까, 미즈 코얀스카야. 인류는 아무래도 좋잖습니까? 아무래도 좋은 것에 목숨을 걸다니, 미련스럽기 짝이 없지 않습니까? / 고르돌프 : ……. ……. ………………하긴 그렇군. / 뫼니에르 : 아재!? / 고르돌프 : 아아, 아니, 그런 거 아니야, 정이 들어서 그런 등의 이유는 결코 아니야! 어디까지나 내 목숨이 소중해서 내린 결론이지! 이 영역은 모조리 코얀스카야잖나? 자폭하면 우리는 못 도망쳐! 그렇다면 화해도 검토할 만하지! 게다가─── 게다가 말이야. ……여긴 이문대가 아니잖나. 이문대가 아니란 말이야. 서로 피해를 주지 않고, 서로 죽일 이유가 없으니…… 대화가 성립한다면…… 싸울 필요는 없지 않겠나. 안 그런가, (플레이어). 아니, 칼데아의 젊은 마스터. 날 때부터 냉혹한 마술사가 아니라 상황 때문에 큰 책임을 짊어진 일반인…… 자네라면 알 텐데. ……아마…… 다른 누구보다도. / ……네. ……네! / 이부키도지 : 으음─. 그 맘 알아, 곳프 군. 적을 섬멸하기 위한 전쟁은 참 귀찮지! / 고르돌프 : 표현 좀 곱게 써─! 방금 내 말, 내 생애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명장면 아니었나!? / 이부키도지 : 미안 미안. 내가 말 돌려서 하는 걸 못 하나 봐. 그래도 진심으로 하는 소리다? 귀찮은 거에 비해 얻는 게 적고, 시산혈하만 남는 게 섬멸전이잖아? 그러니 피하잔 거지? 험한 소리는 안 하지 않았어? / 코얀스카야 : ──────. ───놀랍네요. 고르돌프 각하께선 제게 묵은 한이 겹겹이 쌓이지 않으셨나요? / 고르돌프 : 쌓였다마다! 내가 칼데아에서 저지른 과오, 자네가 저지른 수많은 흉행! 그걸 어떻게 잊어! 하지만 그건 다른 문제야! 내 어리석은 행동의 죗값은 내가 치르겠어! 자네의 죄는 자네가 알아서 청산하도록! / 코얀스카야 : 어머 쌀쌀맞으셔라. 각하께선 끝까지 삼류로군요. 물론, 마술사로서요. 뭐, 패배한 몸으로선 선택할 권리도 없죠. 죽이든 봉인하든 편한 대로 하시죠. 어쩌든 간에 어중간한 마무리거든요. 제가 퇴장해도 제2, 제3의─── / 태공망 : 아뇨. 제3의 길을 트자고 했잖습니까. 범인류사가 잔혹하긴 합니다. 승선할 티켓은 항상 부족하죠. 저는 안목도 그럭저럭 좋은 편인지라 많은 걸 압니다. 존재할 수 없는 이문(가능성)을 죽이고 멸망시키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칼데아의 길입니다. 하지만 여긴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그대의 세계는 인류사가 아니니까요. …. …………응. 응. 그게 맞겠습니다. 역시 그대는 제 제안을 받아들이십시오. 죽고 죽일 필요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주 간단하잖습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코얀스카야 : ……이해가 안 되네요. 저는 이미 고향(퉁구스카)에 뿌리를 내렸어요. 비스트 성체로 우화하기 위한 요람이기에 한 번 전개하면 우화할 때까진 못 움직이죠. 그리고 저는 이 꼬락서니. 참패. 성체가 못 되는 이상, 저는 여기서 한 발짝도 못 움직여요. 인리. 범인류사. 그런 시답잖은 것들을 여러분이 되찾더라도…… 시베리아 구석에 자리잡은 특수영역(제 세계)이 인리수복의 에러가 돼서 여러분을 방해할 수도 있을 텐데요? / 이부키도지 : ……흐응. / 다 빈치 : 말은 돼. 범인류사 탈환과 수복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세스는 의논할 여지가 있지만, 코얀스카야의 발언은 하나의 가능성으로서 부정할 수 없어. / 이부키도지 : 그럼 어떡할래? 역시 카이샤쿠 할까? 이판사판 참수 갈까? / (마슈 버엉) / 이부키도지 : 어머, 안 전해졌나. 저 애의 목을 치란 명령을 마스터가 하면, 나는─── / 태공망, 해결 가능한 문제지? / 태공망 : 네. 애초에. 저는 해결 가능하니까 제안한 겁니다. 잘 들으십시오─── / 태공망 : 이 세계는 고유결계─── 그대(코얀)의 심상으로부터 형성된 풍경이자 내적 세계입니다. 성배만한 왜곡이 없으며, 이문만한 종언이 없죠. 그렇다면 세계 존속은 가능합니다. 인리수복 시 에러 발생 가능성? 예, 그런 경우도 있을 수야 있겠는데…… 그렇다면 다른 곳이면 어떨까요? ──────예. 다른 곳입니다. 이 지구(별)가 아닌 곳. 광대하며 무변이자 무한한 우주 너머에도 세계(그대)를 살릴 곳이 아예 없을까요? / 코얀스카야 : ………………! / 마슈 : 인리수복 에러가 안 뜨는 영역……! 우주 진출이군요! 이론상으로는…… 네, 불가능하진 않아 보여요. 영역 외각의 성능을 감안하면 진공 우주공간 같은 혹독한 환경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을 거예요! 대기 유지는, 그렇죠. 전용 술식을 담은 예장을 드리기로 하고…… / 포우 : 포, 포우! / 이부키도지 : 와. 마슈가 어쩐지 말이 빨라졌는데……? / 니키티치 : 워워, 워워. 진정해라. / 이부키도지 : 맞아 마슈, 워워. 아, 벌써 멀쩡해 보이는 니키치! 진짜 터프하구나! / 비룡 : 역시 대단하구만! 헤헷, 그래야지. / 태공망 : 니키티치, 부상은─── / 이부키도지 : 마슈가 방패 안에 있던 약을 니키치한테 썼어. / 포우 : 포─우! / 니키티치 : 워워. 마슈, 워워. / 설명부터 마저 듣자 / 마슈 : 아, 네, 넵. 저기, 갑자기 로망 넘치는 발언이 나와서 절로 그만 흥분했어요……! / 태공망 : 아뇨, 그러셔도 됩니다, 그만한 행동이거든요! 그게 제가 제안하는 제3의 길. 세계(코얀)를 일시적으로 시공동결하여 우주로 쏘는 것! 물론 안전한 곳에 도달하면 시공동결이 자동적으로 풀리게끔 술식을 짜겠습니다! / 고르돌프 : 아니 아니 멈춰 봐! 시공동결에 우주여행이라니, 무슨 소릴─── 특히 전자, 그거 거의 마법의 영역이잖나!? / 태공망 :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 포우 : 포─우! / 태공망 : 소장님의 의문은 지당합니다. 상식적으로 보자면 토지째로 우주여행을 하는 건 불가능! 하지만 여긴 고유결계. 어디까지나 한 생명체의 내면 세계입니다. 그렇다면 즉? / 마슈 : 현재 실행 중인 지상 강제전개를 중단하고 원래 크기(인간 사이즈)까지 되돌릴 경우…… / 태공망 : 예스! 질량 자체는 바뀌지 않겠지만 사이즈는 뭐, 중요합니다. 그러고도 제 역량으로는 코얀스카야를 우주로 쏘는 게 힘드므로 공간을 조작해서 더 축소할 겁니다. 구체적으로는 손에 들어가는 사이즈까지. 이걸 시원하게 우주공간으로 사출! / 포우 : 포포우! / 태공망 : 시공동결도 고유결계란 점이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시공간 직접 간섭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한 생명체의 사이클을 극한까지 지연시켜 한계까지 시공동결과 비슷한 상태로 만드는 거죠! 어떻습니까? 미즈 코얀스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고르돌프 : 아니 멈춰! 기둘기둘기둘려 봐! 이번에도 하도 스펙터클해서 내가 못 따라잡겠어! 시공동결!? 우주여행!? 하물며 로켓이나 스페이스 셔틀이면 모를까, 고유결계를 통째로 우주로 쏜다고!? 어머나 그게 재밌겠다…… 아니지! 진정해 봐, 제군! 아무리 축소해도 겉보기만 그렇지! 태공망도 질량은 똑같다고 했잖나! 이만큼 거대한 영역을 통째로 우주로 쏠 에너지! 다른 천체를 목표 삼는다면 초광속까지 필요해져! 스톰 보더의 3연 마력노심을 흔쾌히 제공해도 감당이 안 되거든!? / 태공망 : 그게 가능합니다. 전례도 있거든요! 여러분, 노아 군을 아십니까? / 마슈 : 노아…… / 태공망 : 그 왜, 방주 말입니다…… / 이부키도지 : 아~ 아깝네, 생각날라 하는데 안 떠올라! 머릿속이 뭉게뭉게해! 그거 맞지, 막판에 까마귀 나오는 이야기……! / 마슈 :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노아 씨인가요? / 방주를 만들어 많은 생명과 함께 세계를 집어삼킨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다는 그─── / 이부키도지 : 그거야─! / 포우 : 포우─! / 태공망 : 실은 제가 노아하고 그랜드 친구라 주워들은 게 많단 말이죠, 이게 참! / 니키티치 : 그런가? / 다 빈치 : 아하하. 그렇게 나오나─! 그 말을 들으니 실현성이 오른 것처럼도 들려! / 고르돌프 : 그런가!? 여우귀신한테 홀린 심정인 건 나만 그런가!? / 이부키도지 : 아하하하하하, 구미라서? 말장난 재밌다, 곳프 군♡ / 고르돌프 : 그, 그런 거 아니야! / 태공망 : 노아만큼 잘하진 못 할 수도 있지만─── 걱정 마십시오, 이래 봬도 제가 원시천존 님의 직계 제자거든요! 현역일 때도 신선에 견줄 활약을 한 저 태공망! 불가능해 보여도 뭐, 해내 보겠습니다! (방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코얀스카야 : 어떻냐뇨……─── / 태공망 : 이 지구 밖이라면 거기에 인류는 당연히 없습니다. 인류는 없지만 인류악(비스트)을 목표 삼아도 되고, 본인 세계를 확장시켜도 되고, 용기를 더 내서 아이들에게 자아를 줘도 됩니다. 현재, 지구의 대기권은 공상수 가지에 완전히 폐쇄된 게 문제긴 한데─── / 그럼 우리가 하늘을 터 주면 돼 / 태공망 : 예. 바로 그겁니다. / 마슈 : 즉…… 모든 공상수를 절제한 후, 인리수복을 이루기 직전 타이밍에 이 세계(코얀 씨)를 우주로 사출하는─── 거군요! / 태공망 : 맞습니다! 자─── 시작해 봅시다! / (방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태공망 : 하지만 이에는 그대의 협력도 필요합니다. 제가 술식을 거는 중에 얌전히 있어 주셔야 하죠. 어떻습니까, 미즈 코얀스카야? 이 제안에 응해 보겠습니까? / 코얀스카야 : ……그럴 리가 있겠나요. 머리가 텅텅 비셨나요, 당신. 당신이 자기애와 자기연민에 빠지는 건 좋은데, 저를 끌어들이진 마세요. 제게는 아직 여러분과 동반자살하는 카드가 있어요. 그런 웃기지도 않는 제안에 응할 바에는, / 아니. 코얀스카야는 응할 거야 이건 둘 다 이득을 보는 비즈니스잖아? / 코얀스카야 : ………………. ………………. ……못 살겠네요. 연이 너무 많았나요. 제 유일한 신념(약점)에 파고드실 줄이야. 좋아요. 그 플랜을 받아들일게요. 제1의 짐승은 문답 끝에. 제2의 짐승은 결별 끝에. 제4의 짐승은 검을 휘두르지 않고 서로의 답을 찾아내는 결말. / 코얀스카야 : ───비스트 퇴치, 축하해 드릴게요. 이건 여우도 꼬리를 내두르겠네요. 물론. 분한 걸 꾹 참고 하는 소리지만요? / (잠시 후) / 태공망 : 그럼 (플레이어) 공! 제게 마력을 쏟아 주십시오─── 몽땅! / 싹 다 가져가! / 니키티치 : 기뻐해라, 태공망! 기왕 하는 거 내가 응원해 주마! 직감인데, 보나마나 말이다, 실패하면 네가 산산조각 나는 술식이지? / 태공망 : 앗핫하. 감도 좋으셔! 그럼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 비룡 : 맡기시지, 엉큼한 실눈남! / 태공망 : 엥~……. / 이부키도지 : 괜찮아, 괜찮아. 자, 여차할 땐 내가 도와 줄게! / 태공망 : 당신 힘까지 빌릴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묘한 안심을 주시니 고맙군요, 이부키도지 공. / 사불상 : 모. 모모! / 마슈 : 으음…… 선술은 아는 바가 없지만…… 힘내세요! 태공망 씨! / 태공망 : ───알겠습니다! / (번쩍) / 태공망 : ───곤륜산의 원시천존께 아뢰오니. ───어미금관, 학창의를 두르어 건과 곤을 쌍으로 맺노라! ───선풍도골, 신청이자! ───극락신선, 진에 임하노라! ───내 양손은 자웅의 보검일지어다! ───지리천문을 포함하여 내 안에 팔괘가 있나니! ───이는 곧, 내 몸이 신선임진이로다! 그 증거로─── 내 전방에 동왕부, 내 우방에 염제 신농, 내 후방에 서왕모, 내 좌방에 태황, 여와. 천장지구, 촉룡이 널리 다스리시니, 빛 속에서 옥황상제께서 칙령을 내리시노라! ───특권영역, 강제 접속! / 태공망 : 옥청천에 시기, 상청천에 원기, 태청천에 현기가 충만하여! 대라천에 이르고자 하오니! 본원인 태극에 나는 지금 아뢰노라! / 태공망 : 다 집어치우고 얼른! 내게 리소스를 넘겨! / 마슈 : 이건……─── / 포우 : ………………포우. ………………포───우! / 작은 빛이 나부꼈다. 행사된 술식이 일으킨 것일까, 빛의 입자는 홀에 충만하였고…… 나아가서 이 영역 어디에나 충만할 것이다. 따스한 기척이 느껴졌다. 생명의 기척이 느껴졌다. 빛의 입자는 이윽고 코얀스카야의 몸을 감싸─── / 코얀스카야 : 정말이지…… 오만불손한 대선술 행사도 다 있군요. 오기와 발악을 거듭하여 끝끝내 우주로 쏘려 하시다니. / 태공망 : 쏠 때까지 같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가망이 없을 테니, 프로그램을 심었습니다. 본 영역─── 그대의 고유결계 전역을 의사 시공동결하고, 『알』 상태까지 공간축소하겠습니다. 인도 신화나 오세아니아 신화에 나오는 세계란(世界卵)과 유사한 상태입니다. 하늘은 인리 수복과 함께 언젠가 열릴 겁니다. 이와 동시에 세계란은 사출되어…… 언젠가 안주할 땅에 다다릅니다. 우주공간이어도 되고, 다른 천체여도 됩니다. 뒷일은 그대의 자유입니다. 어디서 세계를 전개해도 되며, 다다른 곳에서 뭘 하셔도 됩니다. 인리와 인류는 방해하지 못 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니키티치 : 흠. 이거 참, 말끔하게 사라졌군. 태공망. 세계란은 어디에 있지? / 태공망 : 시간과 공간의 뭐시기한 곳에 숨겼습니다. 허수공간만큼 저시기하진 않지만, 보통은 간섭 불가능한 곳입니다. 때가 되면……, 공상수의 뿌리가 사라져 하늘이 트이면, 세계란은 자동적으로 사출됩니다. 남몰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코얀스카야 : 그렇게 쉽게 풀리면 좋겠는데요. 우주개척만큼 예산과 시간을 잡아먹는 것도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왜? 왜 저를 살리는 길을 택하셨죠? 저는 금색백면이 아니에요. 당신이 애태운 악이 아닌데요. / 태공망 : 그렇죠. 그 점은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저도 제 상사에게 속았습니다. / 코얀스카야 : …………후우. 성장과 진화가 없으며 사고하지 않는 생체 인형들이 제 아이들. 여러분 입장에서 보면 제 애증은 모두 일그러져 보이시죠? 그런, 세계를…… 저를…… 무수한 동물을 죽여서 인간보다 더한 부조리로 목숨을 앗아갔고─── 인간에 대한 원념을 부르짖으며 동물들의 대변자인 양 굴었으며─── 세운 왕국에는 미래 없이 자아와 자의식도 주지 않으려는 저를, 이런 저(거짓말쟁이)를? 어째서죠? / 태공망 : …………복잡한 건 다 됐어. 내가 이러고 싶어. 아, 그대한테는 말을 안 했나요? 저는 고집쟁이(에고이스트)거든요. 저는 거짓말쟁이가 보답받아선 안 된단 소리는 안 합니다. 잔꾀를 많이 부리거든요. 게다가…… 우리 인간이 그대들에게 애쓰는 건 당연한 의무입니다. 악으로 치면 인류보다 더한 게 없습니다. 유사 이래로 인류가 얼마나 많은 생물을 멸망시켰는지 원. 고작 생물 한 종이…… 대량절멸에 육박할 만큼 잇따라서 다른 종을 멸망시켰잖습니까.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죽이고, 마구 죽이다 멸망시키니…… 이젠 앗아간 생명이 셀 수도 없을 지경이죠. 마음대로, 제 뜻대로 한 겁니다. 그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합니다. 지금은 불가능하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그때 그럴 힘을 지닌 자가요. 그리고 운 좋게도 지금이 그때인 겁니다. / 코얀스카야 : ──────그런가요. 구역질 나는 대답, 고마워요. 그럼 저도 받아쳐 드릴게요. 이 플랜, 즉석으로 생각한 게 아니죠? / 코얀스카야 : 원래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생각하신 걸 텐데, 그걸 이런 데서 쓰시다니. ───아 그렇지, 칼데아 분들. 엉겹결에 이렇게 되긴 했는데요. 이게 끝이라 여기진 마시죠. 칼데아에 하늘을 열 힘이 없다 판단되면…… 잘 아시죠? 세계란의 껍데기 따위는 안쪽에서 깬 후, 제 세계가 즉시 퉁구스카에 뿌리를 내려 인류(여러분)를 먹어치울 거예요. 그 사실을…… 모쪼록 잊지 마시길. / 마슈 : ……네. 안 잊을게요. / 이런 건 못 잊지 / 태공망 : ……. / 코얀스카야 : 뭔가요. 표정이 이상하신데. / 태공망 : 이거 참, 허세 부린다 싶었습니다. / 코얀스카야 : 아─. 진심으로 열받는걸요……☆ 그래도 뭐…… 됐어요. 일단 지금은 잠들기로 할게요. 그러면 여러분, 잘 지내─── / 니키티치 : 고맙단 말은? 좋은 대접을 받았을 때는 감사해야 한다. 작은 야스카야. 고맙단 말은? / 코얀스카야 : ……. ……. ……이 고양이귀 뭐죠……. 뜬금없이 수면 방해라니, 이 비행 진짜로 괜찮은 거 맞나요? / 니키티치 : 고맙단 말을 하자. / 코얀스카야 : 안 할 거예요. / 언젠가 또 만날 수 있다면 만나자. 잘 가, 코얀스카야 / 코얀스카야 : 하아. 정말이지, 소름이 끼칠 만큼 착해 빠진 인간만 있긴─── / 태공망 : 이방의 신화 가라사대! 우리가 사는 세계는 일찍이 알이었다 하노라! 우리 생명 있는 자와 마찬가지로…… 세계 또한 태어나는 존재! 따라서 알이 있나니! 따라서 세계란은 모든 것을 내포하여 요람처럼 흔들거린다! ───영령 태공망 여상이 천지신명께 아뢰오니! 가호는 필요 없으며, 축복은 필요 없나이다. 인리와 맞물릴 수 없음을 몸소 규정한 세계란이기에…… 무사한 여행이 되기를! 머나먼 우주의 여로에 고난이 없기를! 가능하면 제 항로 계산이 완벽하기를 비나이다! 아뇨, 뭐, 완벽할 겁니다, 아마! 세계란 코얀스카야! 성역과 지옥을 내포한 그대여! 인간을 싫어하는 그대! 인간을 비웃는 그대! 퉁구스카에서 태어난 영아, 희대의 괴물이여! 그 여로에 부디───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태공망 : 그럼 이만! 다음 기회에는 그렇지, 가능하면 캐스터 클래스로 불러 주시면 관위 찬스가─── (태공망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호연작 : 그래서…… 결과는 어떻습니까, 황비호? / 황비호 : 음. 기뻐해라 호연작. 2기, 우리 군에 가세해 준다고 한다! / 호연작 : 그렇습니까……! / 황비호 : 뒤에 있다. 불러도 되겠나? / 호연작 : 물론. 그럼 두 분 모두. 어서오십시오, 우리 군에! / (두 사람 등장) / 호연작 : 바로 본론입니다만, 진명을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 ??? : ―――네, 도적이라 들어 달려왔습니다. 진양옥이라 합니다! 양산박따위 아무것도 아닐지니. 이 창으로 때려눕혀드리죠! / ??? : 이야 뭐, 저는 거기까지 도적에게 악감정은 없습니다만――― 이거야말로 인연, 이란 것일까요. 태공망, 여기에. / 황비호 : 후후. 승상 공이 동료가 되어주신다면, 백명 분의 힘…… 아니, 만 명 분의 힘이라 해야 할까. 내가 한 일이다만, 훌륭한 서번트를 낚아오지 않았나? / 태공망 : 하하하, 평소엔 낚는 쪽입니다만. 이번에는 낚여 버렸네요. / [ 이, 이런 유명한 사람이 어째서? ] / 황비호 : 음, 실은 말이다――― (중략) 황비호 : 서번트를 찾기 전에, 일단 「양산박」의 상태를 보러 가볼까. 잘 한다면, 이쪽으로 데려올 수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야. 이리오너라!! / 도적 : 예 예, 누구십, 니, 까아아아앗!? / 황비호 : 소인, 황비호라 한다. 「양산박」에…… 「양산박」에…… (두둥) 놀러 왔다!! / 구문룡 엘리자 : 나, 온거야! / 황비호 : 음! / 연청 : 어어 저기…… 황비호였나. 놀러 왔다, 라는건 무슨 꿍꿍이야? 당신 관군이잖아? / 황비호 : 아아, 관군이고말고. 그러나 놀러 오면 안된다는 법도 없겠지. / 로빈 후드 : 아니 그런 터무니없는. / 구문룡 엘리자 : 좋아! 환영할게!! / 연청 : 괜찮은거야? / 구문룡 엘리자 : 수령은 자는 즁이니까, 내가 판단할게! 황비호도, 「양산박」이 좋은 곳이라고 알게 된다면…… 호연작이랑 같이, 이쪽으로 와줄지도 모르는거고! / 연청 : 그리 잘 되진 않을 것 같은 분위기가, 이 장군님한테는 있는데 말이지…… / 부디카 : 뭐어, 들이닥쳐 날뛴다면 억누르면 그만이겠지. / 구문룡 엘리자 : 그러네! 어서오세요, 「양산박」에! / 황비호 : 음! 그럼 실례합니다. 신발은 벗지 않아도 되나? / 만드리카르도 : 아, 신발은 안벗어도 괜찮슴다. / 구문룡 엘리자 : 먼저…… 환영의 의미도 담아서, 연회를 열게! / 도적 : 예ー이! 항상 하는 그거다ー! / 황비호 : 하하하, 매일 연회를 하나보군. / 로빈 후드 : 덕분에 부디카 한 명에게 의지할 수도 없고 매번 「양산박」총동원입지말이죠. / 부디카 : 덕분이야, 고마워ー / 로빈 후드 : 그 붉은 궁병…… 왜 이런 때에만 레이시프트 적성이 없는거야…… / 구문룡 엘리자 : 그러면, 술이 필요한 사람은 무한 술폭포에서 길어와줘! (중략) 구문룡 엘리자 : 그러면 황비호가 놀러 와 준 기념이네! 건배ー! / 황비호 : 감사하네. 건배다! / 형가 : 크하ー 맛있어! 여전히 이 술은 최고다! (다가와 앉음) / 형가 : 자, 그럼. ―――그래서, 뭐가 목적이냐. / 황비호 : 어이쿠, 과연 시황제의 암살을 꾸민 자객. 대단히 뭐어, 직접적이구만. 그러나, 소인에게 다른 뜻은 전혀 없어. 정말로 거짓 없이(正真正銘), 놀러 온 것 뿐이다. 뭐 일단…… 관군으로 스카우트 할 수 없을까. 라고 생각은 했다만. 응, 안되겠군! 여기에 우리의 군에 들어오려 할 자는 없어! 그러니 마시는 것에 집중하고 싶네. 그 단도는 넣어주지 않겠나. / 형가 : 하아. 뭐, 연회석에서 단도를 치켜드는 것도 멋없지――― / (휘익) (피분수) (상상 끝) / 형가 : ……농담이다(*なんてな). / 황비호 : 으음, 역시 어쌔신. 지금의 기습, 현실이었더라면 회피했을지 어땠을지. / 형가 : 입 발린 소리 마라, 무성왕. 현실이었다면 내 몸뚱이가 두 동강이 되었겠지. 그러니 그 창은 넣어 둬라. / 황비호 : 핫핫하, 미안! / 구문룡 엘리자 : 저기, 저기, 황비호! 우리의 동료가 되지 않을래? / 황비호 : 호호오, 직접적으로 나왔나. / 연청 : 안 될거라 생각하지만 말야. / 황비호 : 거기 연청이 말하는 대로다. 미안하구나. 소인이 동료가 되면――― 호연작은 일단 한바탕 울고나서, 눈물 젖은 빵을 먹겠지. 그걸 생각하면 역시나 불쌍해서 말이야…… 그리고, 고집을 피우면서 '절대로 동료로 들어가 줄까보냐' 라는 상태가 된다. / 구문룡 엘리자 : 우, 우으으으윽. 그건……포기할 수 바께 없겠네…… / 인슌 : 오오. 황비호 공, 여기 계셨는가. 소승, 호조인 인슌이라 하는 자. 어떠신가. 가볍게 한판 해보지 않겠나? / 황비호 : 재밌군, 하자! / 연청 : 즉답이라니 역시구만. / 구문룡 엘리자 : 지면 마비약 탄 술 마시는거야! / 황비호 : 즉 질 수 없단 말인가. 좋고 말고 좋고 말고. / 인슌 : 좋소! 그럼, 간다! / (배틀) / 아마쿠사 시로 : 거기까지! 역시 소문이 자자한 무성왕. 괜찮습니까, 호조인 공. / (몸을 일으키며) / 인슌 : 오오, 나의 창 아직도 정상에는 멀다, 란 거군! / 검은 수염 : 네 네ー 그럼 다음은 소인이 해(죽여)버릴까나ー? / 아마쿠사 시로 : 살육전은 안된다구요 검은 수염. 시합이라 할지라도 자제하지 못하는 자는 떠나야한다, 입니다. / 검은 수염 : 치이ー / 야규 타지마노카미 : 그럼. 다음은 내가――― / 형가 : 오, 그럼 나도. 다만, 등 뒤에서부터라도 괜찮나? / 만드리카르도 : 모두 하신다면…… 저도 한번 해보겠슴다. / 황비호 : 음, 과연! 그렇다면――― 덤벼봐라! / 황비호 : 완전히 늦어 버렸구나…… 거기다 가장 중요한 서번트는, 참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건 내일의 출격을 무르고, 하루 더 찾아다닐 필요가 있겠나……? / ??? : 거기에 있는 것은 「양산박」의 도적이렸다! / 황비호 : 오오! 이 무슨 행운! / ??? : ……뭐? / 황비호 : 소인, 도적을 정벌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 관군 황비호라 한다! 그쪽의 이름은! / ??? : 어. 황비호인가요? / (태공망 등장) / 황비호 : ……강자아(姜子牙) 공!? (*주 - 봉신연의 에서의 본명) / 태공망 : 네 태공망, 강자아입니다. 이야~, 오랜만이네 황 군! / ??? : 태공망 님. 이 분, 설마하니 「봉신연의」의 이름 높은 무성왕 님 이십니까!? / 태공망 : 그렇습니다! 아아, 황비호. 이쪽은 진양옥 장군. 우연히 소환시기가 일치해서 행동을 함께하고 있었던 겁니다. / 황비호 : 오오, 진양옥 공 인가! 마침 좋아. 두 분 모두, 저희 군에 들어오지 않으시겠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태공망 : 모처럼이니, 저와 악수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아 21세기 스타일로. 손과 손을. / 호연작 : ……그건 즉…… 나 같은 고명한 자와 악수하는 것이니까, 영광으로 생각하고 악수권을 사라, 라는……? / 태공망 : 아닙니다. 그냥 인사고 말구요! / (인상 펴짐) / 호연작 : 아아, 다행이다! 네, 물론입니다. / (악수) (작은 종소리) / [ (지금 뭔가……?) ] / 태공망 : (쉿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태공망 : 하하하. 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네요오. / 황비호 : 무슨 말씀을. 사간육적이 지배하고 있던 영맥을, 몰래 빼앗았던 건 승상 공이지 않나. 게다가, 호연작이 사간육적의 지배하에 놓이는 것을 막은 것도. 이 두 가지의 유무로 싸움의 형세는 크게 달라졌다고. 어느 입으로, 도움이 안된다, 따위의 말을. 변함없이 능글맞은 분이시군. / 태공망 : 그정도는 해둬야지요. 태공망의 이름이 운다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몰레 : 자 그럼. 이런 것(부적)을 넘겨줬단 건, 결국 저쪽도 뭔가 있구만……. ……생각이란 것도 정리해봐야 되는 법이지. 저쪽은 「양산박」이 사라지면, 특이점이 해소된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쪽은 「양산박」이 결성하면, 특이점이 해소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뭐가 옳은가 하면, 틀림없이 관군쪽이야. 그래도――― 이쪽에는 구문룡 엘리자가 있어. 그게, 이쪽의 옳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봐도 좋아. 으응ー,이상하네. 구멍이 있어…… / ??? : 이런, 눈치채셨습니까. / 몰레 : 네 네ー. 태공망 씨ー? / 태공망 : 예에, 태공망입니다. 그쪽은 지금 혼자이신지. / 몰레 : 다른 모두랑 이야기했다면, 여러모로 위험할 것 같고 말이지. ―――그러면, 뭐가 일어나고 있는걸까? / 태공망 : 이야기가 빨라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네, 아마 중요한 문제는 「양산박」입니다. 저희들이 제시하는 두 선택지 말입니다만, 그 결과는 아마도…… 어느쪽이든 파멸입니다. / 몰레 : 해산도 결성도, 둘 다? / 태공망 : 예에. ―――그럼, 어찌 된 일일지요. / (중략) 연청 : 네이네ー이. 내일 아침도 일찍부터 바쁜데, 무슨 일이야. / 아마쿠사 시로 : 마스터에게 불려왔습니다만, 어쩐 일입니까 몰레? ……아, 이거 시급한 사태인가 보네요. / 몰레 : 정답. 실은 나, 태공망이랑 이어져 있어. / 연청 : 오, 죽일까. / 몰레 : 즉답하고 바로 살의 내뿜기 스톱! 배신했으면 애초에 자백 안해ー! 그리고 야습의 기색도 없잖아! / 아마쿠사 시로 : 없네요. ……흠, 그렇다는건 반대로 저쪽이 배신했다? / 몰레 : 그것도 아니야. 자, 일단 해석으로 알게 된 내막을 밝히지. (*解析からの種明かしをば) 연청을 부른 건 이 「양산박」에 대해서 훤히 알고 있어서. 아마쿠사 시로를 부른 건 마술의 해석을 도와줬음 해서야. 그런거 잘하잖아? / 아마쿠사 시로 : 물론입니다. 그럼, 내막에 대해서 여쭤보도록 할까요. / 몰레 : 결론부터 말하자면,「양산박」결성은 대단히 위험해. 이론은 싹 생략하고, 「양산박」의 결성은 마술의식이 되어있어. / 연청 : ……뭐라고? / 아마쿠사 시로 : 흠. 성배전쟁과 비슷한 것 말인가요. / 몰레 : 그래 맞아. 영령을 제물로 해서, 이것 저것 자기 좋을대로 하는 그 의식. 108명이 갖추어 지는 것으로, 「양산박」이라 하는 의식이 성립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누군가에게의, 마력 공급이 성립한다. 자 문제. 그 누군가, 는 어떤 놈일까요? / 연청 : ……아니……멀쩡한 놈이 아니라고 절대로. 여기에 도달할 때 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던가. / 아마쿠사 시로 : 흠…… 태공망은 뭐라 말하고 있습니까? (중략) 태공망 : 네. 실은 쓰여진 것은 선술만이 아닙니다만…… 보면 안다, 라 치고. 저는 이 의식에 흑막의 본질을 느끼고 있습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드러낼 수 없다. 비굴하게, 그리고 비열하게도 힘을 모으려 하고 있다. 거기에 강자의 여유는 없다. 사실은 아마도 누구보다 필사적인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몰레 : 의식을 계속하게 둘 수는 없네ー / 태공망 : 그렇다고 해서,「양산박」의 결성을 방해하는 것도 생각해 볼 일입니다. / 연청 : 어, 그건 또 왜 인거지? 당신들의 이야기를 믿는다 쳐, 그거야말로 결성은 위험한 거잖아. / 태공망 : 그렇네요. 결성은 위험하다. 그래서, 위험하니까 결성하지 않는다고 하고――― 그래서 어떻게 할겁니까? / 연청 : 음. / 아마쿠사 시로 : ……확실히 그렇네요. 솔직히 말해서, 이제와서 멈출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 연청 : 그건……뭐어. / [ 그리고 아마――― ] / 아마? / [ 에리쨩이 울거야 ] / 연청 : …아ー…… 아ー……그거는…… / 아마쿠사 시로 : 하하하, 절대로 싫네요. 부디 사양입니다. / 태공망 : 가장 간단한건, 여러분이 「양산박」을 내버리고, 모인 서번트를 전멸시킨다―――입니다만. / [ NO 입니다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몰레 : 「양산박」성립에 관한 대책은 어떡해ー? / 태공망 : 응ー 그렇네요. 가능하면 아침까지는 어떻게 하고 싶습니다. 연청 공, 아마쿠사 시로 공, 그리고 칼데아의 마스터.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구체적으로는요, 여러분의 「양산박」에 있을 온갖 장치들을――― 아침까지 개박살내주세요! / 아마쿠사 시로 : 그리 해서 다들 영체화 하거나 잠든 중, 저희는 탐험을 하고 있습니다만――― / 마슈 : 네, 마력의 추적이라면 조금 어렵네요. 그쪽의 서번트가 너무나도 많아서…… / 아마쿠사 시로 : 그렇네요. / 연청 : 근데 곤란하구만…… 그렇게 되면, 어디를 찾으면 좋냔 얘긴데. / 마슈 : 뭔가 찾는 목표가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 [ 엘리자 입자! ] / 연청 : 엘리자 입자? ……확실히, 메카에리쨩 소동 때 있었던. 엘리자베트 전용인…… 이상한 성분이었던가. / 마슈 : 그거라면 흔적을 찾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어ー, 일단 가장 큰 반응은…… 당연히 구문룡 엘리자 씨네요. 그리고 엘리자 입자는 옅게 광범위하게 뻗어「양산박」을 덮고 있어서――― / (삐삑) / ……어라? 이건…… / [ 마슈, 뭔가 찾아냈어? ] / 아, 네! 「양산박」의 지하에 엘리자 입자의 강한 반응이 있습니다. / 아마쿠사 시로 : 흠. 그렇게 되면, 수상한 건 그쪽이네요. 어디서부터 갈 수 있습니까? 바로 출발하지요. / 마슈 : 네. 일단, 한번 「양산박」에서 나와서――― / 마슈 : 거기에서 동굴로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 아마쿠사 시로 : …… ……멈춰 주세요. / 연청 : 무슨 일이야, 아마쿠사 시로. 여기 있단거야? / 아마쿠사 시로 : 유감이게도, 있는 것은 장치의 일종이네요. / 연청 : 흑막의 짓인가? / 아마쿠사 시로 : 네, 여기에 있는 것은 어지간히도 감추고 싶은 거겠지요. 중화가 아닌…… 극동, 중동 심지어는 서구의 술식도 활용되어 있습니다. / 연청 : 곤란하구만…… / 아마쿠사 시로 : 게다가, 술식에만 의지하지 않는 물리적인 함정도 있는 듯 하네요. 시간을 들이면 풀 수 있습니다만, 저희에겐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 연청 : 아침이 될 때까지, 앞으로 7시간인가…… 아침밥을 먹는다 쳐도, 8시간. / 아마쿠사 시로 : 마스터. 부탁이 있습니다. 한 명―――아뇨, 정확하게는 한 명과 한 마리. 헤센 로보를 빌려주십시오. 저와 그들이서, 여기에 처박혀――― 술식을 해제하면서 나아가겠습니다. / [ ……응해줄 지 어떨 지는 모르겠지만…… ] / 마슈 : 자존심이 강한 분이셔서…… / 아마쿠사 시로 : 안된다면, 저 혼자서 가겠습니다. 다만, 그 경우에는 되도록 시간을 벌어 주십시오. / [ 어쨌든 부탁해 볼게! ] / 연청, 마스터와 함께 일단 돌아가 주세요. 저는 여기서 기다릴테니. / 연청 : 알겠다. 부탁한다구, 아마쿠사 시로! (도약) / 아마쿠사 시로 : …… …… / (무거운 발소리) / 어서오세요, 늑대왕. 그리고 목 없는 기사. / 헤센 로보 : …… …… / (으르렁거린다) / 아마쿠사 시로 : 뭐어, 그렇게 으르렁거리지 말아주세요. 하기 싫어지면 돌아가도 상관 없답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함정의 탐지 뿐. 나머지는 이쪽에서 어떻게든 하겠습니다. / 헤센 : (엄지손가락을 척 하고 올려세운다) / 아마쿠사 시로 : 하하하, 감사합니다. 그럼 시작할까요. ―――긴 밤이 되겠지요. / (으르렁) (로보, 아마쿠사 걸어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진양옥 : 황비호 장군이, 편지를 남기고 실종되었습니다! / 호연작 : …… …… 갸악‼ / 태공망 : 아ー, 괜찮습니다. 황비호 장군이라면 사전에 들어 두었기에. / 호연작 : 그런 중요한 일은! 호렌소*! 잘 좀 부탁드립니다! (*주 - ホウ・レン・ソウ : 보고・연락・상담 ; 시금치와 발음이 같다.) / 태공망 : 네. 그렇습니다만, 황비호가 빠지면 호연작 장군에게 불필요한 멘탈 데미지가 있을까 해서…… / 호연작 : 그 멘탈 데미지, 늦냐 빠르냐 정도의 차이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 태공망 : 어ー……그렇네요. / 호연작 : 아니라고 해줘요! 그 믿음직하고 늠름한 등짝이 없는 것 만으로, 불안해져서 가슴이 엄청 두근거리고, 숨이 잘 안쉬어집니다. 우으. 메스꺼워, 속이 불쾌해, 구역질, 현기증도…… / 진양옥 : 너무 심각한데…… / 태공망 : 의존이에요 그거. 아니, 뭐어 믿음직스러운건 의심할 여지가 없긴 합니다만. / 호연작 : 그래서, 어디로 간 겁니까? 돌아옵니까? / 태공망 : 돌아올 수 있을지 어떨지는 미묘하네요. 아무튼, 그가 향한 곳은――― 「양산박」의 최심부, 뭐가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거점이니까요. / (로보 으르렁)(여러 방향으로 도약) / 아마쿠사 시로 : 쳇――― / (마술 발동)(푸른 빛이 사라짐) 후우. 우선 이 계층도 클리어인가요…… 시간 꽤 걸리네요, 이거. / (로보 으르렁) / 아마쿠사 시로 : '서두르지 않으면 제 시간에 못 맟춰'? ……그렇네요. 꽤나 위험을 동반합니다만…… 어쩔 수 없겠나요. 정면에서부터 난입하겠습니다. / 황비호 : 어이쿠. 그렇다면 도움이 필요하려나? / 헤센 로보 : ‼ / 아마쿠사 시로 : 황비호……! / 황비호 : 나의 군사. 태공망 공의 의뢰라 말이지. 도우러 왔다 라는 거다. / 아마쿠사 시로 : 태공망도 이곳을 점찍어 두셨던 겁니까. 역시나네요. / 황비호 : 음. 호연작과 구문룡에 대해서는, 그대와 소인의 마스터들에게 맡기는 수 밖에 없네. 좋아, 단숨에 뚫고 나아간다! / 아마쿠사 시로 : 알겠습니다. 헤센, 로보, 따라와 주십시오! / (낮은 으르렁) (전투) / 황비호 : 좋구나! 그렇다면 계속 뚫고 나아가기로 하지! / (로보 으르렁) / 아마쿠사 시로 : (나를 포함한 세 명, 새삼 궁합이 별로인 것 같아서 슬슬 속이 쓰립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사간 육적 : 아, 아니. 그래도 우리에게는 성배의 수호가…… 그리고 영맥도……어라? 영맥의 감각이 없어? / (착지) / 태공망 : 여러부ー운. 황비호 일행이 돌아왔어요ー! 아, 네. 토둔의 술로 마중을 다녀왔어요 저. 조금 제 시간에 맞출 수 있을지 어떨지 미묘했어서. 그래도, 괜찮았나보네요ー 쓸데없는 걱정이었단 겁니다. / (슬라이딩) / 아마쿠사 시로 : 성배잘먹겠습니다히얏호우웃! …… ……커흠. 성배,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품행방정, 아마쿠사 시로입니다. / (뿌지직 소리) / 연청 : 오, 돌아왔다 돌아왔다. / 사간육적 : 우, 우리의 성배가……!? / 황비호 : 음. 소인의 활약따위 있으나 마나 한 것과 같았다. / (뿌지직) / 아마쿠사 시로 : 가장 활약한건 늑대왕이네요ー 물리 함정이건 마술 함정이건, 어찌 되건 휙 빠져나가고 휙 빠져나가고. / (뿌지직)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태곰망 : 하하하, 대륙에는 마술조직이 여럿있으니까요! 산령법정은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입니다. 사상반에 특화된, 보다 텍스쳐에 의존하지 않는 조직이 산령법정이었습니다만---- 어이쿠, 이야기가 엇나갔네요. 우선 분석용의 술법을 쓰도록 하죠. 결계를 칼데아와 동기화할 수 있도록 조정해두겠습니다. / 다 빈치 : 헤, 동기화까지 그 쪽에서 할 수 있는거야? 마술 계통도 다른데. / 태공망 : 앗하하, 좀 더 칭찬해주십시오. 뭐니뭐니해도, 관위가 되도 이상하지 않을게 저니까요. 이번 특이점, 저에게 적성이 있었던 것을 모두 감사하시게 될 겁니다, 분명! / (술식 깨짐) / 태공망 : ....으응? / 잘 안됐어? / 태공망 : 어째선지 해석이 막히는군요... 마치 안개 그 자체에 의지가 있는 것처럼. / 안개에 의지가? / 태공망 : 예를 들자면요. 어이쿠, 떨어지지 말아주세요. 술식을 다시 짜겠습니다. ---사상건문, 여기. ---제1종 건곤영역에 접속. 태미단서, 명왈개명. 치일상혼, 내화모형.... / 고르돌프 : ....오오, 사상건문. 시계탑의 마술에서는 마술각인에 해당하는 물건인가! / 다 빈치 : 역사로보면 사상건문 쪽이 더 오래된 거 아닐까? 태공망이 쓰고 있는 이상, 신대 때부터 있었던 걸테고. / 태공망 : 정비화수, 일근금정. 자영류광, 호왈오령. 급급여율령---! / (안개 걷힘) / 지금.. 누군가? / 태공망 : 아차, 이 안개는...! / 태공망? / 마슈 : 안개가 다시 짙어져..! / 태공망 : ----사상건문, 여기! ----특권영역, 최속접속! / 와라, 『의룡신수 사불상』! / 태공망 : 마스터, 타십시오! 사불상, 내 마스터를 반드시 지켜라! / 다 빈치 : 태공망! 대체 무슨---- / (통신두절) / 태공망, 대체 무슨 일이야! / 태공망 : 설명할 시간은 없습니다! 아니,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지금 술식으로 이어진 저만이 이 장소에 남겨질겁니다! / 이어졌다? / 태공망 : 알겠습니까, 마스터. 절대로 사불상에게서 떨어지면 안됩니다. 저는 걱정하지마시길. 아아, 벌써 이렇게. 안개의 농도가 문제가 아니야. 개념적으로 분단되어 있어. 설령 손가락 하나 정도라고 해도--- / 태공망, 어디야?! / 태공망 : 사불상, 부탁합니다. ---훗! / 결계---?! / 태공망 : 제 역작입니다. 사불상에 타고 있는 동안은 그걸로 괜찮을 겁니다, 분명. 자, 가라, 사불상! / (울음소리) / 태공망 : 부디 무사하길, 마스터! / 태공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거인을... 쓰러트렸어...? / 프톨레마이오스 : 방심하지마라. 나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마스터. / 젠쥬보 : 그림자 기사들도 나오지 않게 되었네... / (잰쥬보 장전)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러면 내 뒤에서 따라오도록. 주위를 확인하면서, 다. (접근) / 프톨레마이오스 : 이건... 마스터에게 반응하고 있나? 어떤가? 대응할 수 있겠나? / 다 빈치짱, 부탁해도 될까? / 다 빈치 : 맡겨둬. 그 쪽의 예장으로부터 성배에 간섭할게! 이 정도로 확실하다면 문제 없어. / 마슈 : 마력 파장분석 종료. 동조완료. 검출을 개시합니다.. / 성배의... 물방울..? / 프톨레마이오스 : 뭐라고? / (조준) / 젠쥬보 : ---거기냐! / (발포) / 스기타니 씨?! 창문에, 까마귀? / ??? : 이런이런, 몰래 보고 있을 참이었는데. 영부가 총에 맞을 줄이야. / 젠쥬보 : 요술은 질색이지만, 그만큼 냄새에는 민감하다고. 모습을 드러내라! / 프톨레마이오스 : 너는...! / 태공망! / 젠쥬보 : 태공망? 설마, 태공망 여상인가! / 프톨레마이오스 : 그 이름 행상인의 서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대륙의 동쪽의 전설적인 군사인가. / 태공망 : 앗핫하, 전설적이라고 말씀하시면 부끄럽네요. 뭐어, 그렇게 불릴 정도의 일은 했지만요. / 어째서 태공망이--- / 다 빈치 : 틀려, 마스터짱. 아마도 그는 칼데아의 태공망이 아니야. 이 특이점에서 별도로 소환된 서번트 태공망... ...그렇지? / 태공망 : 뭐어, 그런거죠. 앞으로는 잘 기억해주시길. / 젠쥬보 : ...그 태공망이 여기서 뭘하고 있었지? / 태공망 : 아뇨, 중앙의 성에 싸우고 있는 기색이 있길래, 조금 도술을 써서 사역마를 날려본 겁니다. / 프톨레마이오스 : 중앙의 성...? 무슨 말이지? / 태공망 : 어라, 모르는 건가요? 그렇단 말은, 중앙 근처에서 소환된 모양이군요. 그 쪽의 창문을 봐주세요. 당신이 성주가 됐으니, 안개가 걷힐 겁니다. / 프톨레마이오스 : ....봐 줄 수 있겠나, 마스터. / 알았어. / (안개 걷힘) / 또 다른, 두개의 성이... 즉, 여기는... / 프톨레마이오스 : 이어진 3개의 성 중, 하나에 불과했다는 건가! / 태공망 : 그 말대로입니다. 저는 북쪽의 성주 태공망이라는 말이죠. / 태공망 : 각각의 성에 성주가 되는 서번트가 있고, 각각의 옥좌에 성배의 물방울---조각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말하면 이 특이점이 어떤 취향으로 되어있는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게 아닌지? 서번트가 원망기인 성배를 얻기 위해 싸우는 의식을, 당신들은 알고 있겠죠. / 고르돌프 : 크, 윽. 그, 그것은... / 성배전쟁...! / 태공망 : 네. 이 경우엔, 성배전선이라고나 할까요. 누구도 전선으로부턴 도망갈 수 없는, 그런 싸움입니다. 이 중앙만큼은 아직 성주 서번트가 없어서, 외부에서 격리되어있었습니다만... 당신들이 온 것으로 인해, 겨우 해방된 모양입니다. 이걸로----올바르게 싸울 수 있다. 왕이나 군사라고 불려온 서번트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딱 어울리는 소환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 프톨레마이오스 : 어울리는 소환...이라고... / 하지만 싸우지 않아도! 협력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 태공망 : ...그렇네요. 그 말과 생각은 존중할만한 것입니다만, 이 특이점에서는 어려운 일이겠죠. 흔히 서번트는 소원을 가지고 현계합니다. 뭐, 저처럼 달관한 태도로 임하는 자들도 있겠습니다만... 이곳의 영령들의 대다수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소원이 부딪히는 이상, 유감이지만 전쟁은 피할 수 없죠. 저도 뭐, 저 개인으로써는 어찌됐든 부하들에게 소원을 내팽겨치라고 말할 순 없으니---- / 다 빈치 : (부하라고 했어?)(아까 전의 그림자 기사만이 아니라, 다른 성주들에게는 서번트 부하가 있나?)(그렇다고 하면 꽤나 성가실지도...!) / 태공망 : 어이쿠. 음, 마력중계용의 사역마가 총을 맞아버린 이상, 이 이상 환영을 유지할 수 없겠군요. 인사라고 치고, 일단은 여기까지! 같은 성주 동지로써 잘 부탁드립니다. 저와 성배를 걸고 싸워주세요. / -----! / (사라짐) / 마슈 : 설마..이런 형태로 태공망 씨가 적으로... / 다 빈치 : .....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 얼굴 하지 않아도 된다. 나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니. 적어도 이 성은 손에 들어왔다. 나와 마스터에게 있어서는 일보전진이고 말고. 그리고 방금의 태공망 덕분에 좋든 싫든 해야할 일이 정해졌다. / 해야 할 일...? / 프톨레마이오스 : 음. 여기서부터는 나중에 설명하지. 일단은 거점을 만들고 조금 쉬도록 해라. 아무래도, 생각한 것보다 장기전이 될 거 같군...! / ??? : 세개의 성에 주인이 갖춰졌다. 세개의 성의 싸움이 시작된다. ...하지만 누구도 황혼까지 올 순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태공망 : 아~ 드디어 세번째 성이 열렸네요. / ??? : 곧 바로 새로운 성주에게 인사하러 간 건가요? / 태공망 : .... .... / 코얀스카야 : ....또 누군가를 겹쳐보고 있나요? / 태공망 : 아뇨아뇨, 그럴리가! 당신 정도의 미녀 앞에서 그런 짓은 안하고 말고요. / 코얀스카야 : 설명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라고. 저는 제대로 된 소환에는 응하지 않는, 칼데아의 행보를 통해 발생한 특례 중의 특례. 인류사를 참고로 하고 있을 뿐이고, 인류사 위에 나타날 일은 없습니다. 그런 저에게 어떻게 부르는 소리가 닿았는가, 를 묻는다면-- 제가 아니라 함꼐 불려온 그쪽에게 원인이 있는게 아닌지. 이 영기에 떠오르는 것이 있는게 아닌지요? / 태공망 : 핫핫하. ....그건 어떨까요. 그 얼굴을 보면 저는 뭐라고나 할까요. 좀 약하다고 할까요. 그건 확실합니다. / 코얀스카야 : 어머. 겉모습이 좋다, 는 이유만으로 타인의 운명을 휘둘러대다니, 이 얼마나 죄가 깊은지. 도사님은 극형을 좋아하시나요? 절조 없는 눈알을 여기서 도려내 드릴까요. / (코얀스카야 공격, 태공망 방어) / 태공망 : 혼돈의 일화를 따라가는 것은 사양하겠습니다. 말 실수를 했네요. 사과드리죠. / 코얀스카야 : 맘에 안드는 분입니다만, 파트너로써는 합격이네요. 사상마술의 최상위 방위를 이렇게 간단히 해내다니. / 태공망 :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부디 용서를. / 코얀스카야 : 됐습니다. 좀 더 신위가 충만한 현계였다면, 봐주지 않았겠지만, 운이 좋으시네요. 그래서, 저 마스터는 어떻게 할건지요? 프톨레마이오스 님도 방치해서 좋을만한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 태공망 : ---네, 물론입니다. 전설 그대로라면, 저 정도의 현자는 흔치 않습니다. 더해서 장군이기도 하고 현자이기도 한 인간은, 영령 중에서도 거의 없지요. / 코얀스카야 : 정말... 듣자니 감탄스럽네요. 적의 평가를 높이면서 자기의 평가를 높이는 것도 잊지 않다니.. 과연 태공망, 강자아이자 군사 여상. 교묘한 자화자찬, 훌륭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네요. 원래부터 그렇게 입이 가벼운가요? 이성관계를 NFF에서 조사해도 될까요? / 태공망 : .....저, 지뢰를 밟아버린걸까요. / 나타 : 태공망, 의견 보고. / 태공망 : 오오! 무슨 일 일이지? 나타. / 나타 : 내가 맡고 있는 성문, 아직 약하다. 적이 나타난다면, 강화필요. / 태공망 : 흠. 이 특이점, 낮과 밤마다 성이 변해버리니, 증축할 때도 따로 하지 않으면 안되죠. 마력을 다른 곳에 쓰고 싶어서, 성문 공사는 뒷전으로 돌려놨습니다만... / 코얀스카야 : 급히 보강하겠다고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프톨레마이오스 님도 상황을 파악할 때까진 농성하지 않을까요? / 태공망 : 아뇨, 제가 그의 입장이라면----공격하겠죠. 그러니, 벼락치기입니다만 바로 강화할 필요하가 있겠네요. 나타, 맡겨도 좋을지? / 나타 : 알겠다. 황비호도 있으니. / 황비호 : 오우. 소인이 둘러보도록 하지. 예전부터 나타님은 건축에 있어 뛰어났으니, 문제 없을테지. / 태공망 : 황 군이 같이 봐준다면 마음이 든든하지! 사양말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해, 지적해주록. / 황비호 : 물론이다. 애초에 소인은 그것 밖에 못하니까 말이야. / 코얀스카야 : 그렇다면 저는 이만 자리를 뜨도록 하죠. 옛날 지인분들끼리 사이 좋게 보내시길. / (사라짐) / 태공망 : ...이런이런, 아무래도 익숙해지질 않는군. 아무리 오래 수련하더라도 미숙한 것은 미숙한 것. 어렵군요. / 나타 : 태공망은 미숙. 잘 알았다. / 황비호 : 핫하하. 소인은 귀하가 옛날 그대로라 솔직히 안심했네. 아무래도 선인티를 내는 승상님은 미안하게도 상상이 안되서 말이오. / 태공망 : 이야아! 당신들의 그 제멋대로인 이야기를 듣는거, 오랜만이네! / 황비호 :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생기는 질문도 있소. 승상님, 이 싸움, 진심으로 임해도 상관없겠소? / 태공망 : 물론입니다. 전력을 다 해주세요. / 황비호 : 알겠소! 어차피 무인으로써 전력으로 임하는 방법 밖에 모르니. 성배란 놈의 무서움도 느껴지지만 음, 확실히 매력도 느끼고 있소. 인리의 영법사가 되었기 떄문에 이루고 싶은 소원도 있소. / 나타 : 나, 소원, 있어! 과거의 나, 때려주고 싶어! / 황비호 : 하하! 그런가! 나타 님의 소원은 그건가! / 나타 : 웃을 일, 아니야! 황비호, 실례! / 황비호 : 이런, 미안하군. 물론 그렇소. 소원에 있어 높고 낮은 것은 없소. 그렇기 때문에 소원이라는 건 가치 있는 것이지. 그리고 승상 님이 지휘를 맡는다면, 이 싸움 질 수 없겠지. / 태공망 :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죠! 그럼 두사람, 성문을 부탁합니다. / 나타 : 알겠다. 맡겨라. 태공망은 미숙하지만, 나타는 완벽하다. / 황비호 : 오우! 무슨 일이 생긴다면 바로 말하도록. / 태공망 : .....후후후후. 이렇게 위가 아픈 조합은 좀처럼 없겠죠. 그건 그렇고. 당면한 문제라고 한다면... 황 군이 말한대로--- 이대로라면, 제가 이겨버린다는 거겠네요. (화면전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사불상 : 모, 모, 모. / 안녕, 사불상 / 젠쥬보 : 오, 마스터. 벌써 아침이라고 일단은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두긴 했지만. / 스기타니 씨가 하룻밤 사이에 해냈다! 옥좌가 작아졌어! / 젠쥬보 : 별로 칭찬받을만한 일은 아니야. 서번트에게는 수면도 필요 없으니까 말이야. 주변에 방치되어 있던 것들을 모아서, 가볍게 청소해 본 것 뿐이야. 그래서, 너 같은 군주가 신경쓰는 건 다른 일이겠지? 어때, 프톨레마이오스? / 프톨레마이오스 : 음... 그런 예감이 들기도 했지만, 정말로 이 성이 일부에 불과했을 줄이야. 심지어 다른 성의 성주가 태공망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 태공망은.... / 프톨레마이오스 : 모습을 보였던 태공망이라는 자는, 마스터와 알고 있는 사이였지? / 칼데아의 태공망은 아니겠지만 크게 의지할만한 서번트였어 / 사불상 : 모?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괜찮아. 네 주인의 이야기가 아니야. 평판이 부풀려진 거였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그렇진 않은 모양이군. / 젠쥬보 : 이렇게 되면 귀찮아져. 적이 하나라면 힘으로 밀어붙이면 되지만, 둘이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져. 여기에 더해, 적어도 태공망은 옛날부터 전해져 온 대군사다. 그 방술이라면, 부처님의 가호에도 필적하겠지. 그렇다고 해서, 수비를 한다면 순식간에 무너질테고. 어쨌든 이 특이점에 대한 지식에 있어서도, 저쪽이 더 잘 알고 있으니까. 어쩔 셈이야, 프톨레마이오스 님? / 프톨레마이오스 : 음, 나는 결심을 끝낸 참이지만... 아아, 먼저 보고해두지. 마스터가 성주가 된 걸로 인해, 옥좌에서 성의 기능 일부를 조작할 수 있게 됐다. / 일부 기능? 뭐가 가능해? / 프톨레마이오스 : 먼저 시험해봤지만, 가장 알기 쉬운 건 이거다. / 그림자 기사---! / 프톨레마이오스 : 뭐, 진정하도록. 이제 우리 편이다. / 그림자 기사 : .... / >인사했어...! / 프톨레마이오스 : 이녀석들을 소환하는 것은 성주의 권한 같더군. 이것저것 명령하는 것도 가능해. 저 거인도 이런 식으로 병사를 소환해서, 부하처럼 다뤘던 거겠지. 그렇다곤 해도, 이 성에서 벗어나지는 못하는 거 같다. 성벽 근처가 한계일려나. / 맨 처음 그림자 기사와 싸웠던 곳 정도? / 프톨레마이오스 : 뭐 그 정도다. 태공망의 성까지 데려가는 건 무리겠지. 역으로 말하면 적의 성에 쳐들어가게 되면, 확실하게 그림자 기사를 방어용으로 사용해오겠지. / 젠쥬보 : 우리 입장에서 말한다면, 성을 비웠을 떄의 방어는 할 수 있다, 는 건가.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그런 이야기다. 그리고 성의 구조를 어느정도 변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쪽은 꽤나 마력을 빼앗기지만 말이야. / 고르돌프 : 으음. 그렇다면 이 성은 마력으로 짜여올려졌다는 건가? 이정도의 거대한 건축물을 마력으로 만들었다니 조금 믿어지지 않는군. / 다 빈치 : 프톨레마이오스의 이야기, 반응해석의 결과를 보면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야. 그런 특이점이라고 받아들이려고 해도, 아무래도 구조를 쉽게 납득하긴 힘들지만 말이야. 어쨌든 성주가 된다는 것은 꽤나 큰 의미를 가진 모양이야. / 성주가 된 의미.... / 프톨레마이오스 : 오. 마침 내 독수리가 돌아왔나. / 기계 독수리? 프톨레마이오스의 펫? / 프톨레마이오스 : 음. 내 사역마 같은 거지. 안개가 있을 떄는 쓰지 못했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지. 이녀석에게 하늘 위에서 살펴보도록 했다. / 기계 독수리 : fea3akjz9e3azet34fcx#$x2 / 에, 뭐라고? 비밀번호야, 뭐야 / 프톨레마이오스 : 일반적인 언어가 아니야. 압축정보지. 흠, 역시 사역마가 스기타니에게 꿰뚫리기 전에, 이 성에 이런저런 장치를 남겨 둔 모양이다. 그건 대부분 제거했지만, 북쪽 성 자체가 이미 성문의 개축을 시작했다고 하는군. 아무래도 상대도 옥좌로 성을 조작하는게 가능한 모양이지만, 조작을 넘어서 개축인가! 아니, 나라도 그렇게 하겠지만 생각보다 저쪽도 손놀림이 빠르군! 이래서 유능한 적이라는 놈은 질이 안 좋아. 역시 이건 빠르게 공격하는 수 밖에 없겠어. / 공격한다고? 방어는 안돼? / 프톨레마이오스 : 빠르게 이길 필요가 없다면야, 방어도 선택지에 넣겠지. 대충 이렇게 농성에 유리한 환경이라면 말이지. 하지만 이쪽에는 다른 쪽에 없는 약점이 있다. 태공망이라면 한눈에 알아볼테고. / 다 빈치 : 응, 분명 눈치챘을거야. 마스터짱이 인간이라는 걸. / 인간이라서? / 젠쥬보 : 그래, 그거라면 나도 알겠어. 먹거나 자거나 하는게 항상 필요하다는 말이지. / ....아 / 다 빈치 : 먹을 것은 스키타니가 사냥해주겠지만, 그 성이 쾌적한 환경이라곤 할 수 없겠지. 칼데아가 백업을 한다고 해도, 계속 만전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건 아니야. / 고르돌프 : ....나도 서바이벌 훈련으로 겨울의 성에 방치된 적이 있지만, 그건 빡셌지. 그게 싫어서 썩은 고기를 상강육으로 바꾸는 마술 같은걸 고안하게 됐지만 말이다. / 다 빈치 : 마스터짱도 많은 경험이 있지만, 서바이벌의 프로하고는 좀 거리가 멀어. 그게 아니더라도, 이 특이점의 해결에 몇년이나 걸리면 안되고. 3개의 성이 완전한 고착 상태에 접어들기 전에, 이 쪽에서 먼저 흔들어 줄 필요가 있어.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알기 쉽고 훌륭한 설명이다. 뭐 그런 이야기다. 방어에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점점 불리해진다. 거기다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마스터가 적에게 보여진 이상, 최대한 빨리 태공망을 쳐야만 한다. 솔직히 또 하나의 성 쪽도 신경 쓰이지만, 두개의 전선을 만들 전력 같은 건 없으니, 선택지가 없다. 태공망도 그걸 눈치챘으니, 최대한 빠르게 방어를 굳히는 거겠지. / 마슈 : ...태공망 씨도 프톨레마이오스 씨도 서로 거기까지 읽고 있는거군요. / 프톨레마이오스 : 아니아니, 이런건 습관이야, 습관. 상대에게 파고들 틈새를 항상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니까. 그렇다곤 해도 그렇게 나쁜 상황도 아니야. 공격할 수 밖에 없다고 하면, 각오도 굳힐 수 있지. 뭣보다 공성이란 건 즐거우니까! / 젠쥬보 : 음! 그건 동의할 수 밖에 없겠네! / 우와 두 사람 다 엄청 즐거워보여 / 프톨레마이오스 : 이거만큼은 한번 해보면 끊을 수 없지. 누가 공병부대를 지휘할까를 두고, 페르디카스나 레온나토스와 한판 붙은 적도 있을 정도니 말이야! 그걸 위해서라도, 마스터가 먼저 정해줬으면 하는게 있다. 적의 성 말이지만, 낮과 밤의 차이에 있어서는 이 성을 공략했을 때와 대충 비슷하겠지. 즉, 낮이라면 적과 이용할 수 있는 진지가 적고, 밤이라면 양쪽 다 많다고 봐도 될거다. 그리고, 이번 성 공략은 침입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지. 즉 침입전과 공략전의 2연속이다. 연전을 할 걸 전제로 하고, 어느 쪽의 내가 좋은지, 이전처럼 정해줘야겠어,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굉장한 경치...! 지금이라도 떨어질 거 같아...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럼 마스터, 준비는 됐나? 이 절벽에서 저쪽으로 침입한다. / 프톨레마이오스 : 태공망의 개축 때문에 여기정도 밖에 침입가능한 곳을 찾을 수 없어서 말이지. / 여기서부터? 낙하산 있어요?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게 걱정하지 마라. 각오를 다지고 있으면 문제 없다. 알렉산드리아 대등대 공사 때도 떨어져 죽은 녀석은.... 뭐 조금 밖에 없었다. / 젠쥬보 : 요시츠네 공의 히요도리고에구만, 이건. / 프톨레마이오스 : 호오, 그쪽 나라에도 같은 일을 한 장군이 있는가. 꼭 글로 남기고 싶군. / 젠쥬보 : 이미 글로 엄청 남아있다고. 내 나라에서는 애들도 다 아는 영웅이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가. 동쪽 끝, 이었지. 우리가 결국 무릎을 꿇었던 곳, 그 너머인가. 태공망의 나라도 그렇고, 스기타니의 나라도 그렇고, 정말이지 세계란 의외로 넓군. / 기계 독수리 : vaeh83vcamze3za0lze2 / 프톨레마이오스 : ....흠, 태공망은 성문 근처인거 같군. 뒷쪽인 이곳을 넘어간다면, 옥좌까지 도달할 수 있다. 그대로 성배의 물방울까지 뺏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주도권을 잡는다면 분명 이쪽이 유리한 상황이 되겠지. 사전설명은 여기까지다. 가도록 할까, 마스터! / 떨어진다떨어진다쩔어진다! 그렇다기보다 떨어지고 있잖아! / 젠쥬보 : 손을 잡아! / 프톨레마이오스 : 후후, 할 수 있다고 했지? 성의 첩탑이 보이기 시작했다...! 음? / 코얀스카야 : 어머어머. 진짜로 이쪽으로 오셨군요? / 코얀스카야! / 코얀스카야 : 얼빠진 군사긴 하지만, 보는 눈은 확실했네요. 능력 있는 매가 발톱을 어쩐다던가. 뭐어, 이건 이거대로 아니꼽지만요. ----그렇죠, 나타? / 나타 : 긍정. 태공망은 생각보다 심술쟁이. 하지만 우수. / 젠쥬보 : 태공망의 수작인가! / 코얀스카야 : 네.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 분이 성주이므로, 지시를 거절할 수는 없지요. 물론 정당한 보수(성배)를 받고, 이치에 맞는 지시일 경우에, 입니다만 사냥감이 좁은 발판 위에서 한 곳에 몰렸다. 그야말로, 저의 귀여운 짐승군단(서커스)의 먹잇감이네요. / (채찍) / (대포 발사) / 프톨레마이오스 : 크윽! 제대로 된 짐승이 아니잖나, 이건! / 젠쥬보 : 원호한다! / (젠쥬보 사격) (코얀스카야 튕겨냄) / 코얀스카야 : 어라, 재밌어 보이는 장난감총. 또 한쪽의 저라면 기뻐하며 상대줬을 테지만... 이번에는 애니멀한 저인지라. 동물들에게 총탄을 끼얹다니, 준법정신이 모자란 것 아닌가요? / (대포 사격) / 고르돌프 : 어, 어쩔 셈인가! 절벽을 미끄러져내려가고 있으니 숨을 곳도 없다고! 어떻게든 내려간다고 해도, 나타도 있다! 이대로라면... / 다 빈치 : 아니, 발을 멈추는 쪽이 더 위험해! 성문의 태공망이 여기에 가세하면 대처할 수 없어! / 태공망 : 역시 절벽 쪽으로 왔군요. 혹시 모르니 성문도 제가 막아두었습니다만, 필요 없었던 모양이군요. 그럼 저도 바로 저쪽으로... / (진동) : 태공망 : 윽, 이건---- / 프톨레마이오스 : ....당연히 읽어낼 거라도 생각하고 있었다. 동쪽 나라의 대군사 아닌가? / 그러니 나름대로 수는 써뒀다. (진동) / 나타 : 정체불명의 충격, 확인. (진동) / 코얀스카야 : 저쪽 성벽에 뭔가 격돌했어?! / 태공망 : 오오! 이 정도의 공격을 할 수 있는 서번트가 아직 저쪽에 남아있었나! 아니, 이것은... / 프톨레마이오스 : 우리 쪽 성과 북쪽 성은, 거의 이어져있을 정도로 근거리였지. 마스터가 성주가 되어 성 내부를 건드리는 것으로, 그 녀석을 유도하는 것 정돈 가능해졌다. 아무래도 그 쪽 성에는 없었던 모양이군! / (파괴음) / 드레드노트! / 코얀스카야 : ! (어쩜 저리 듬직할까! 스카우트 안건이 아닌지?!) / 프톨레마이오스 : 지금이다! / (변신) / 나타 : 변화의 술?! 아니!! / 태공망 : 환술---도 아니군! / 프톨레마이오스 : 붙잡아라! 마스터! / (도약) / (프톨레마이오스 공격) / (짐승들 파괴) / 코얀스카야 : 아앗! 내 동물들이! / 마슈 : 선배를 안은 채로, 창을 한손으로 들었는데도---! / 프톨레마이오스 : 하하, 이런 곡예도 나쁘지 않군! / 다 빈치 : (속도나 기술 뿐이 아니야) (지금의 움직임, 처음부터 짐승들의 움직임을 알고 있었던 듯한...) (그럼 역시...프톨레마이오스는...) (프톨레마이오스 재변신) / 프톨레마이오스 : 자, 실컷 날뛰도록 해라, 드레드노트! 사양할 필요는 없다! 원하는대로 파괴해라! / (드레드노트 난동) / 태공망 : 그림자 기사들까지! 이건 좋지 않은데! 성이 저 괴물에게 유린당해버린다--- 그렇다면 내가 상대하도록 하죠! 나타와 코얀스카야 님은 프톨레마이오스 일행을 부탁합니다! / 코얀스카야 : 저, 상대를 고르라면 그쪽이 취향입니다만! / (태공망 공격) / 태공망 : 자, 이쪽으로 와주시죠! / (도주) / (드레드노트 추격) / 나타 : 태공망, 이탈. 역시 자기 맘대로. 제멋대로. 쓸모없음. / 프톨레마이오스 : 좋아, 한번에 함락시키도록 하지,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프톨레마이오스 : 아무래도 태공망의 술법인가 같군. 인도에서도 비슷한 짓을 하는 요술사가 있었지. 주변을 보건데, 둘 모두 사상마술이었겠지만 이 무게는 격이 다르다. 태공망의 소문에 거짓은 없었던 거 같군. / 젠쥬보 : 요, 요술...! / 프톨레마이오스 : 후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용도까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통로에 있어서는 이쪽을 직접적으로 저주하는 술법은 아닌 듯 하다. / 젠쥬보 : 그, 그런가. 그렇다면야.... / 드레드노트는.. 태공망은 무사하다는 말? / 프톨레마이오스 : 그건 어떨까. 술자가 죽더라도 남는 술법도 있지만... 저 여우 요괴 같은 것도 바로 후퇴했으니, 모두 전투에서 중요한게 뭔지 알고 있는 모양이다. 이래서는 옥좌를 공략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겠군. / 옥좌? / 프톨레마이오스 : 우리들의 성과 이쪽의 성의 구조가 똑같다면, 말이지만. 그걸 전제로 말한다면, 내 추측으로는 아무래도 옥좌 자체가 성의 중심이 되고 있는 모양이다. 성주를 쓰러트려 옥좌의 성배의 물방울을 뺏는 것으로, 왕권을 바꿀 수 있다...는 구조겠지. 왕권을 바꿀 수 있다면 드레드노트를 유도한 것처럼 성을 다시 만들어 그림자 기사를 아군으로써 소환할 수 있다. 그러니 이 장소에서의 목적은... ...어이쿠, 벌써 도착했나. / 젠쥬보 : 기다려. / 프톨레마이오스 : 역시나인가. / 드레드노트? 당했어?! / 태공망 : 이야~ 고생했다구요. 이렇게 힘으로 밀어붙이는덴 약한 편이라, 오싹했습니다. / 프톨레마이오스 : ....잘도 말하는군. 그 드레드노트를 역으로 쓰러트리고 나서 할말은 아니지않나? / 태공망 : 일단 준비를 해뒀으니까요. / (그림자 기사 출현) / 태공망 : 이렇게 여러분이 성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는거지요. / 젠쥬보 : 조호이산, 이라 이거냐. / 태공망 : 아아, 뒷 시대에는 그런 식으로 말하는군요. 유인해서 호랑이를 산에서 떠나게 한다, 하하, 어조도 좋아! 물론 호랑이가 있는 쪽은 우리 쪽이지만요. / 황비호 : ....이거 참, 사람을 호랑이 취급이라니. 항상 그렇지만 승상님은 입이 험하군. / 태공망 : 그건, 호랑이의 열배는 믿을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주시길! / 황비호! / 프톨레마이오스 : 호오, 이쪽도 마스터와 아는 사이인가!. 동쪽 나라의 대군사에 대장군까지 있을 줄이야. / 태공망 : 그대도 치료의 술법은 충분한가요? / 코얀스카야 : 물론 육체 쪽은 만전입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의 최저한의 매너니까요. 뭐어, 정신면을 따지자면 노코멘트입니다만. 휴식도 보수도 없이 연전이라니. 짐승 다루기가 험하기 짝이 없어요. / 태공망 :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이 옥좌의 방에는 내 진도 깔려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창을 거두어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을텐데요. / 프톨레마이오스 : ....이런이런. 태공망은 나보다도 오래된 시대의 인간이라고 들었지만, 동쪽 나라에서는 아런 괴물들이 우글우글했다는건가? 헤라클레스나 아킬레우스에게도 부족함이 없군. 신화에 남을만한 영웅이 아닌가. / 태공망 : 충분히 놀랐다구요. 옥좌의 방까지 올 수 없을거라고 판단했으니까요. 그러니 더더욱 이쯤에서 항복을 권고합니다. 당신들과 창을 겨룬다면, 이쪽도 상처없이 끝나진 않겠죠. 하지만 그래서는 세번째 성을 공략하는데 부족함이 생기겠죠. / 서쪽의 성 말이지... / 태공망 : 어떻습니까? 응해주신다면 절대로 소홀히 대하지는 않겠습니다. / 고르돌프 : 으아아아아, 어, 어쩔텐가? 이건 꽤나 핀치 아닌가? 사면초가라는 놈 아냐?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겨우 안심했다. 즉, 이걸로 네놈의 책략도 전부 써버렸다는 말이렸다. 태공망. / 태공망 : .........어떨까요. / 프톨레마이오스 : 자, 마스터! 준비는 됐나! / 응, 역시 전력으로, 지? / 고르돌프 : 뭐라고?! / 프톨레마이오스 : 동쪽의 군사여. 아무래도 어렵게 생각하는게 취미인거 같다만, 나에게 있어서 싸움은 그런 것이 아니다. 한계까지 지략을 짜낸다. 기습모략도 당연하고 말고. 음모 같은 건 그 이상으로 좋아한다. 하지만 최후에는 말이다. 하늘에 맡기고(運否天賦) 즐기는 거다. / 황비호 : 과연. 그런 무장이었나, 당신은. 나쁘지 않군, 정말로 나쁘지 않아! 그렇다면 이 개국무성왕! 있는 힘껏 상대하도록 하지! / 코얀스카야 : 어머. 후후후. 기분 좋은 승부의 느낌, 아니, 이건 사람 수가 조금 모자라겠군요. 유감입니다만, 태공망. 당신이 싫어하는 힘승부로 흘러갈 거 같네요. / 젠쥬보 : 크, 크, 크, 큭. 좋잖아, 프톨레마이오스! 이제야 네가 맘에 들었다고! 여기저기 귀찮은 짓들만 해대서 짜증났었다고! / 태공망 : ----진심, 이십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진심이 아니면 이런 말은 하지 않지. 그리고 군사님도 착각하고 있다. 내 판단으론 결코 나쁘지 않은 승부라고? 정면으로 부딪혀서 후회하는 것은 과연 어느쪽일까. 뭣보다 이쪽의 마스터는 상당한 걸물이거든. / 힘이 모자랄지도 모르지만 / 프톨레마이오스 : 자, 가슴을 펴라, 마스터! 상대는 그 고명한 태공망이다! 장군은 황비호에, 달기의 유사품! 병사는 성에 둥지를 튼 그림자의 요물! 어느쪽도 상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하하, 이렇게 가슴이 뛰는 싸움은 얼마만일까! 서번트 프톨레마이오스와 그 마스터가, 정면에서 처부숴주도록 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태공망 : .....큭! / 프톨레마이오스 : 말했을 터다, 동쪽의 군사여. 정면으로 부딪혀 후회하는 쪽은 어느 쪽일까, 라고. 미안하지만 이대로 마무리를 짓도록 하마! 알렉산드리아의 빛이여! / 다 빈치 : 기다려, 프톨레마이오스! 태공망이 뭔가 술식을 걸고 있어! / 프톨레마이오스 : ----뭣?! / 태공망 : 책략의 일부, 는 절대로 아닙니다 쓸 생각이 없었던 보험대용, 정도죠. 하지만, 그렇지! 여기서 당신들이 가진 성배의 물방울까지 모인다고 하면! / 태공망 : 원시태진, 오령고존, 태화고영, 동랑팔문, 오로고령....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팔괘의 이름 하에 돌아라! / 옥좌가! 갑자기 빛나고 있어...! / 다 빈치 : 옥좌 뿐만이 아니야! 성배의 물방울을 수납하고 있던 너의 예장도 반응하고 있어! / 프톨레마이오스 : 큭-----! 무슨 생각이냐, 태공망이여! / (파괴음) / 젠쥬보 : 윽-----! / 태공망 : 벽이, 부서졌다----! / 아스테리오스 : 아아, 아, 아, 아아아아아! / 마슈 : 아스테리오스 씨?! / 태공망 : 여기서, 난입인가...! / 아스테리오스 : 아아아아아아아! / (돌진) / 태공망 : ....이런이런. 당해버렸군요, 아무래도... 당신은.... / (쓰러짐) / 태공망! / ??? : 이 성의 성배의 물방을은 잘 받았다. / 프톨레마이오스 : ....누구냐, 너는? / ??? : 당연히 서쪽의 영주다. 중앙의 성주와 그 서번트여. / 아스테리오스 : 테세우스...나....성주 쓰러뜨렸다... / 테세우스 : 응, 훌륭했다. 훌륭한 일을 할 때마다, 너는 괴물에서 멀어진다. / 테세우스? 분명 그리스의 영웅이지? / 프톨레마이오스 : 수많은 악당과 괴물을 격멸하고 마녀 메데이아의 암살까지 뿌리쳤다는, 아르고노츠의 일원! 여왕 아리드아드네의 인도를 통해, 미궁의 바닥에서 미노타우르스를 퇴치한 아테나이의 왕인가! / 테세우스 : 아무래도 그쪽의 노인장은 날 알고 있는 모양이군. 슬픈 기분이네.... / 다 빈치 : 마스터짱! 바로 거기서 도망쳐! / 다 빈치짱? / 다 빈치 : 테세우스와 아스테리오스는 너희들에게 있어 최악의 조합이야! 왜냐면... / 아스테리오스 : 헤매라...헤메어라... / 프톨레마이오스 : ....큭, 그런가! 아스테리오스라면, 그 보구를! 그리고 테세우스만이--- / 아스테리오스 : 그리고, 죽어! 『만고불역의 미궁』!(케이오스 라비린토스) / 당했다! 이건 아스테리오스의 미궁---! / 프톨레마이오스 : 미노스 왕이 명공 다이달로스에게 명해 만들었다는 그리스 신화에 있어서 최고의 미궁이다... / 테세우스 : 그래, 예전에 내가 빠졌던 미궁이지. 전부 그립네. 싫어질 정도로. / 젠쥬보 : 젠장---! / (사격) / 아스테리오스 : 아아앗! / (아스테리오스 방어) / 테세우스 : 정말 고마워. 아스테리오스. 네 덕분에 전부 잘 돌아갔어. 북쪽의 성주를 쓰러트리고, 중앙의 성주를 가뒀다. 아무래도 너는 인간인 거 같네. 그렇다면 이제는 싸울 필요조차 없지. 여기서 지쳐 잠들도록 해. / 기다려---! / 테세우스 : 그도 그럴게, 이 미궁에서 나갈 수 있는건 이 보구를 가진 나 뿐. / (테세우스 보구) / 테세우스 : 『이리하여 실은 극점으로 이끈다!』(아리아드네 아포리트 아디스) / 보구! 아리아드네의 실! / 테세우스 : 당신이 가진 성배의 물방울은 모든게 끝나고나서 회수하도록 하죠. / 아스테리오스 : 헤메라...헤메어라... / 테세우스 : 그리고 잠들도록 해라. / 프톨레마이오스 : 마스터! / 테세우스 : ....예전에 내가 그랬어야했던 것처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여기는? / 프톨레마이오스 : 유감이지만 우리들은 아직 미궁의 안이다. 이름 높은 미노타우르스의 미궁. 아리아드네의 실 없이 빠져나가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겠지. 어떤가, 칼데아에 연락은 가능하겠나? / 아무도 안받아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겠지. 미노타우르스의 전승 그대로라면 그 개념은 대부분의 간섭을 튕겨낼 터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미궁과 북쪽의 성이 반쯤 융합한 형태가 되어있다. 그 덕분에 묘한 느낌이 되어있긴 하다만, 차단성에 있어서는 조금도 지장이 없는 거 같다. 성을 함락시킨 직후가 가장 위험하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이렇게 간단히 속아넘어갈 줄이야. (중략) 젠쥬보 : 누구냐! / (조준) / 프톨레마이오스 : 무슨.... / 태공망! / 태공망 : 이거이거, 프톨레마이오스 님과 그 마스터. 미궁에서 마주치게 됐다니 이거 참... / 몸상태는? 무사했던거야? / 태공망 : .........걱정을 해주시다니. 당신의 서번트는 프톨레마이오스 님이 아닌지? / 프톨레마이오스 : 안줄거다. / 태공망 : 하하, 실례. 아슬아슬하게 바꿔치기의 술법을 썼습니다. 이런 건 특기인지라. 그렇다곤 해도.... 중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성배의 물방울도 빼앗겼고, 이건 좀 힘들군요. / 젠쥬보 : 너... / 가계약할래? / 태공망 : 아뇨, 사양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그건 좀. 하지만, 그 상냥함에는 감사를 표하죠. 솔직하게 말하면, 마음에 걸릴 것 없었던 싸움을 좀 더 즐기고 싶었습니다만--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 얼굴한 것치고는, 의외로 난세의 주민이로군. / 태공망 : 아하하하. ....어떨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마음 어딘가에서 바라고 있지 않으면, 이런 시대는 버틸 수 없다. 그렇게 말한 친구는 있었지만요. 그런 점에서, 프톨레마이오스 님은 어떻습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군, 비슷하다. 그 때만큼 피가 끓고 힘이 넘치는 시대는 없었지. 연하의 왕의 등을 쫓아가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활력이 솟았다. 같이 전장을 뛰어다니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창을 휘두를 수 있었지. / 태공망 : ....그렇고 말고요. 그래야만 영령이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림자가 길어진다는 것도 알고 있겠죠.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지. 그 정도로 즐겁지 않았었다면, 왕이 죽고 나서까지 모두 싸움을 게속하지는 않았겠지. / 왕이 죽고 나서? 디아도코이 전쟁? / 프톨레마이오스 : 다 빈치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었나. 그렇다면 설명은 필요 없겠지. 그런거다. 정복왕 이스칸달이 죽은 후, 나를 포함한 신하들이 서로 죽이기 시작한거다. 솔직히 말해, 가장 두려웠던 것은 오랫동안 이어졌던 전쟁이 나름대로 즐거웠다는 거다. 한때 친했던 친구를 몰아세워, 음모로 조종하고, 무참한 비극과 죽음을 내리며, 불행과 슬픔을 뿌리는. ....그럼에도 나는 마음 속 어딘가 즐기고 있었던 거다. / 태공망 : 가족과의 싸움도 즐기고 만다. 그런게 분명 장수의 그릇이겠지요. 그 정도로 싸움이란 미주(美酒)입니다. 그리고 당신만큼 그 미주의 달콤함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죠. / 프톨레마이오스 : ........ / 젠쥬보 : 어이, 태공망. 네 몸--- / 태공망 : ....어이쿠, 슬슬 유지하기 어려우려나. 무리하는데도 정도란게 있나보네요. 지금까지의 이야기에 대해 보답이라도 하지 않는다면, 제 이름에 먹칠하는 것이겠죠. -----사상건문, 여기. -----제1종 진손영역 접속. 팔괘의 문에서 사상으로 돌아가라. 양의를 거쳐 태극으로 돌아가라. 나는 이쪽편에 있고 그대는 저편에 있으리. 나와 그대가 합일한다면, 저편은 곧 이쪽편이 되리니. ....마지막으로 하나만. 프톨레마이오스 님의 이야기와 똑같을지도 모르지만, 이 특이점의 성배는 아마도 미끼입니다. 의미는 아시겠지요? / 프톨레마이오스 : 아아, 알고말고. 하지만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싸움에 임한건가? / 태공망 : 그건 뭐어... 소원을 가진 부하들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성배의 물방울이 진짜인 이상, 스스로 쓰진 않더라도 다른 사람의 손에 넘기지는 않는다. 왕권이라는 것에는 그런 일면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바라지 않더라도 다른 자에게 넘기는 않는다. 그러니, 싸운다. .......그쪽의 마스터 같은 인물이라면, 어쩌면 이야기가 달라질까요? / 그건------- / 태공망 : 그리고 이것저것 시험해본 결과, 싸움에 참가하지 않으면 특이점을 공략하지 못할 거라 봤습니다. 어떤가요? 똑같지 않나요?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군, 똑같다. 고맙군, 태공망. / 태공망 : 아뇨, 천만에요. 그럼. 태극에서부터 양의에 닿아라. 사상을 건너 팔괘를 낳아라. 지금 나의 목소리는 건령과 같으니!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 행하라!!! / 사불상 : 모, 모, 모! / 사불상! / 사불상 : 모, 모! (기뻐보인다) / 젠쥬보 : 어이! 여긴 우리들의 성인가!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가. 별도로 소환된 태공망이라고 해도, 동일보구로써 등록된 사불상과는 연이 있지. 그 연을 되짚어 결계를 깬 것인가. 아까 전의 령주의 이야기와 똑같다. 마법의 영역에 가까운 마술일텐데 이렇게 간단히 짜올릴 줄이야.... / 태공망은.... / 젠쥬보 : 기척도 없어. 술법의 여파로 그대로 소멸한 거 같아 / 사불상 : 모? / 젠쥬보 : 안심해, 네 주인 이야기가 아니야. 그래도 슬플 순 있겠지만. / 다 빈치 : 귀환을 관측했어! 괜찮아, 마스터짱? / 다 빈치짱! / 프톨레마이오스 : 미궁을 나왔으니 통신도 회복된건가.. / 젠쥬보 : 이제 어떻게 할래? 마스터. / 물론 성배의 물방울을 되찾는다 / 프톨레마이오스 : 음. 그럴 수 밖에 없겠지. 북쪽 성의 뺴앗긴 성배의 물방울은 어떻게든 되찾아올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마스터도 성배의 물방울을 가진 이상, 탈출한 걸 알게 되면 다시 습격해오겠지. 다시 한번, 공세로 나간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싸움을 끝내는거다,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프톨레마이오스 : 그림자 기사까지 다시 부르는가! 내게서 떨어지지마라, 마스터! / (프톨레마이오스 공격, 그림자 기사 소멸) / 젠쥬보 : 오~오~, 역시나 노인장! 하지만 그래선 마력이 못 버텨! 상대편 대장에게 공격이 통하지 않는데다, 사방팔방에서 그림자 기사가 솟아나니 도망도 못가! / 고르돌프 : 으, 음, 어째야하지? / 프톨레마이오스 : ....본체가, 여기에 없다. ....그렇다면 대체 어디에? ....이 특이점에 아직도 숨을 장소가 있나? / 젠쥬보 : 어이, 노인장! 그쪽으로 간다고! / (프톨레마이오스 공격, 그림자 기사 소멸) / 프톨레마이오스 : 존재하는데 없다... 없는데 존재한다... / 젠쥬보 : 어이어이, 그 빔, 자동제어로도 쏠 수 있었냐고! / 프톨레마이오스 : 이 특이점의 성질... 낮과 밤 뿐인 토지... 세개의 성...성배의 물방울...두 명의 나... ....두명의....나....? 그렇다면... 이 정보는.... / 젠쥬보 : 잠깐, 노인장! 전장에서 왜 책을 펼치는건데! / 프톨레마이오스 : 다 빈치님! 칼데아쪽 계기의 정보를 즉시 전송해줄 수 있겠는가! / 다 빈치 : 에, 지금? / 프톨레마이오스 : 지금 바로다! 내 대도서관에서도 연산시킨다! / 다 빈치 : 알겠어. 지금 전송할게! / 프톨레마이오스 : 특이점의 정보축적에 대해서는 칼데아의 계기들과 데이터는 발군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나의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을 통해 계산능력을 상승시킨다면... / 다 빈치 : 어떻게 된거야, 이거! 계산결과가 정확하다면 프톨레마이오스의 반응이 이중으로 나오고 있어?! 같은 좌표인데도, 같지 않아. 마치 프톨레마이오스가 서로 다른 시공에 걸쳐있어서, 두명 존재하고 있는 거 같아! / 프톨레마이오스 : 역시, 그런가... / 무슨 말이야? 프톨레마이오스가 서로 다른 시공에? / 프톨레마이오스 : 미안하지만 설명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하지만 이걸 무슨 수로 이용한지? 속임수는 알겠지만, 분단되어있다는 건 그대로다. 결계보구를 돌파할 수준의 수단이 없는 한. 내가 태공망 같은 마술을 쓸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 결게를 돌파? 미궁 때처럼?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가, 미궁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지. 공간전이 같은 수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 프톨레마이오스 : .....마스터! 령주로 나를 불러라! / 에? 프톨레마이오스는 여기 있잖아? / 프톨레마이오스 : 내가 아니다! 또 하나의 나 이야기다! / 고르돌프 : 령주에 의한 공간전이 말인가? 하지만 칼데아의 령주에는 거기까지의 기능은 없다고! 그보다, 무슨 이야긴지 모르겠다! 또 하나의 프톨레마이오스를 부른다니 무슨 소리지?! / 프톨레마이오스 : 됐으니까, 부르는 거다! 아마도 다른 특이점에서는 무리여도 이 장소, 이 시간대라면 의미가 있다! / 검은 소녀 : -----너, 뭘 하려고 하는거지---? / 젠쥬보 : 칫! 네 상대는 나잖냐! / (젠쥬보 발사) (프톨레마이오스 공격) / 프톨레마이오스 : 이 정도로는 꿈쩍도 안하나! 하지만! / (프톨레마이오스 재차 공격) / 검은 소녀 : 비켜. / (검은 소녀 공격) / 젠쥬보 : 프톨레! / 검은 소녀 : 놓치지 않아. 절대로 놓치지 않아. 영령도, 영령 사용자도, 다 함께 여기서 멸망하도록 해라. 그렇지 않으면--- / 프톨레마이오스 : 어서, 마스터! 나를, 불러라! / 와라, 아처-----! / 검은 소녀 : 가게 둘까보냐... / 레이시프트가 억지로 막혀버렸어---! / 검은 소녀 : 놓칠까보냐. 영령 놈들. 놓칠까보냐. 영령 사용자. 너희들은 여기서 낮과 밤을 반복하도록 해라. 무한히 싸우는 것이 어울린다. 쌓이고 쌓인 죄와 과오로, 혼이 짓눌릴 떄까지 싸우도록 해라... / ??? : 아뇨, 그렇겐 안됩니다. / 검은 소녀 : 너는...! / ??? : 네, 반드시 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고 말고요. / 너는--- 설마---- / ??? : 자. 내 마스터를 돌려받도록 하죠...! / 검은 소녀 : 네놈, 태---- / ??? : 백사절단 만정구축 급급여율령---! (번개공격) / 검은 소녀 : 그런----! 어떻게! 어떻게 여기에! / ??? : 하하하, 관위도 될 수 있다고 호언하고 있는 저니까요!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이 정도쯤! 자, 한방 더! 급급여율령---! / 검은 소녀 : 크....윽....! 안돼...나의...차원폐쇄가...! / 해냈어--! 이거라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태공망 : 겨우 돌아와주셨군요. / 태공망! / 태공망 : 결계(베일)가 벌어지면 인연을 되짚어, 바로 전송될 수 있도록 계속 진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전이에 간섭해오는 상대가 있어서--- 급하게 원격의 술을 행사해서 떨쳐낸 겁니다. 이야, 너무 무거운 상대라서 놀랐습니다! 저런 모습을 하고는 작은 나라 정도 된다구요, 저거. 음-, 대단한 상대와 부딪히게 됐네요... 아, 그렇지. 출현좌표로부터 낙하를 막고, 최종적으로 데려다준 것은 사불상군입니다. / 해준거야? / 사불상 : (할 수 없이 했다, 는 태도) / 사불상 : 모! (가슴을 편다) / 프톨레마이오스와 스기타니는? / 젠쥬보 : 여기 있어. 아니, 깜짝 놀랐다고. 갑자기 다른 곳으로 전송됐다고 생각하니, 이전에 싸웠던 태공망이 있으니까 말이야. 거기다 이전의 태공망과는 다른 사람이라고 하니까. 너에게 미리 듣지 않았다면 쏴버릴 뻔 했다고. / 태공망 : 다른 사람... ....아-, 과연, 그렇게 된 건가. 하아~ / 젠쥬보 : 응? / 태공망 : 아뇨아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태공망 : 네. 저는 수많은 혼을 봉신대로 보냈습니다. 이 특이점에서 그때과 비슷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마스터를 부르기 위한 진을 계속 펼치고 있었어서 말이죠. / 프톨레마이오스(낮) : ....영기부터 무너져내리고 있군. 진을 펼친 상태로 얼마나 됐지? 겹쳐진 특이점끼리는 시간이 어긋나 있지? / 태공망 : 아하하, 대충 반년 정도일까요. 혼자서는 좀 쓸쓸했네요. 하지만 제가 현계하고 있는 이상, 요석(要石)이라고 할 마스터는 어딘가에서 건재하다는 이야기겠죠. 이쪽에서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마스터가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다. ....그렇다면 계속 정신 똑바로 차릴 수 밖에 없죠. / 고마워 / 태공망 : 아뇨. 하지만 죄송합니다. 저는 한발 먼저 칼데아에 돌아가겠습니다. 여러분, 마스터를 잘 부탁드립니다. 아, 사불상군은 마스터와 가상 패스를 연결해서 남겨두고 가겠습니다! / (태공망 퇴거) / 다 빈치 : ....태공망, 칼데아 귀환을 확인했어. 영기의 데미지가 꽤 있으니까 바로 포트에 넣어 회복조치를 해둘게. / 다 빈치 : ...... ...... ....특이점이 벌어지게 될 때, 어디로 나오게 될 지는 알 수 없어. 너희들이 적진 한가운데 던져지게 될 가능성도 있었던 거야. 그걸 피하기 위해서 태공망은 계속 술식을 유지해주고 있던거야. 덕분에 그 검은 소녀로부터 도망가는 것도 가능했어. ....힘내줬구나, 태공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태공망 : 이번에는 정말, 면목없습니다.... 자신에게 적성이 있는 것을 감사하게 될 거라고 큰 소리 쳐놓고서는 이런 꼴이라니... 쥐구멍에 숨고 싶다란 말이 이런 경우군요... 이야, 난처하네요.... / 태공망이 없었다면 못 돌아왔어 / 태공망 : ....에. 그렇게 말해주신다면, 네. 기쁠 따름입니다. 마스터. 뭐였더라, 또 다른? 나라는 녀석을 부러워하던 기분도 사라져가는 느낌이네요. / 부러워했다? / 태공망 : 네. 황군이나 나타, 그리고 분명, 코얀스카야님까지 이끌고 싸우고 있었다죠? 그 정도의 전력이 있다면 옛날에 쓰지 못했던 이 책략이나 그 책략도 쓸 수 있었을테니... ....역시, 부럽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태공망 : ―응응, 응. 내 발밑에는 대지가 있고, 내 머리 위에는 천공이 있노라. 토기 좋고, 금기 좋고, 수기 좋고, 목기도 화기도 문제 없음. ……레이시프트 성공입니다, 마스터 컨디션은 괜찮으신지? 안좋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 괜찮아. 고마워, 태공망 / 퍼거스 : 흐음, 마을 한복판에 나와버렸군. 좌표라는 놈이 여기가 맞나? / 토모에고젠 : 사전 부리이핑에선, 표적인 미소성배의 근처라 했습니다만―― 어떤지요, 마슈님? / 마슈 : 좌표위치, 확인됐습니다. 작전 목표지점이 맞습니다! 서기 810년, 바이에른 남부. 미소성배의 출현이 감지된 포인트입니다. / 토모에고젠 : ……과연 그럼, 조심해서 행동해야겠군요. 마을의 백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 퍼거스 : 바이에른, 이라. …… …… / 태공망 : 어라. 왜 그러시죠, 퍼거스님? / 퍼거스 : ……아니, 별 거 아냐. 갑자기 술이 땡긴 것도 아니고. / 태공망 : 아아, 독일 바이에른이라면! 하얀 소시지가 명물이었죠! / 퍼거스 : 오오, 역시 동방의 현자. 부끄럽지만 그 말 대로다, 하하하하하하하! 생전에는 몰랐던 많은 것들― 이국의 진미를 이 영기(나)는 알아버렸으니 말이지! 바이에른이라는 한 마디에, 소시지와 맥주의 맛을 떠올려버렸다! 거기에 아름다운 토모에님이 술을 따라주는 술까지 받으면, 그야말로 오오! 신들도 부러워할 연회가 되겠지! / 토모에고젠 : 어머, 퍼거스님도 참…. 핫. 아니, 아니. 안됩니다! 밋숀중에 그런 느슨한. / 자자. 무사히 미소성배를 회수한 다음에 마무리로 연회하자! / 퍼거스 : 오우! / 태공망 : (분명, 소시지가 이 근방에 보급되는 건 이번 레이시프트 시기보다 좀 뒤입니다만….) (뭐, 침묵은 금이라는 말도 있죠!) / 니키티치 : 오, 뭐냐. 연회 얘기중이냐? 후후후 성급하구나! 응응, 연회는 좋지. 싸움을 마친 용사나 전사라면 그래야지. 하지만 태공망― / 태공망 : ? / 니키티치 : 넌 안된다? 나와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 / 태공망 : 싸움…… 아, 장기(샹치)말이군요. 아하하 니키티치도 호들갑스럽긴. 일부러 그 말을 할려고 관제실까지 온건가요? 보다시피 아쉽게도 저는 마스터와의 임무 중이라서요, 마무리가 있으면 제대로 마무리 한 다음에 돌아갈겁니다. 아시겠죠. / 어둠의 코얀스카야 : 마무리 마무리 참 시끄러운 분이시네요― 그거, 혹시 비아냥인가요? / (움찔) / 어둠의 코얀스카야 : 구질구질하게 칼데아에 영기의 조각 같은 거 남겨두지 말고 빨리 마무리하고 하늘로 날아가라, 이건가요? 그런 말 맞죠? ……입 다물고 있는 거 보니까 맞네요. 뭐, 당신이 돌아오든 말든, 저희들이랑은 관계 없지만요. /빛의 코얀스카야 : 아, 마스터만은 제대로 돌려보내 주시죠. 그럼 평안하시길. / 니키티치 : 하하, 아니 태공망도 빨리 돌아와야된다? 안돌아오면 이거다. (주먹을 내려치는 동작) 그럼. 마스터와 함께 힘내라! 마슈, 끼어들어서 미안하다. 이제 됐다. / 마슈 : 아, 예 ― / 태공망 : …………………………하하하, 참 기운찬 분들이시네! / 퍼거스 : 으음, 아쉽게 됐구만 태공망님. 저렇게 딱부러지게 말하는데 연회에 남으면 안되지! 마스터나 토모에님과의 연회는 전부 내게 맡기고, 넌 먼저 돌아가는 게 좋겠다. 응. 암, 그렇게 해. / 태공망 : 하하하. / 퍼거스 : 핫핫핫하! ―나쁜 말은 않으마, 그렇게 해. / 태공망 : 하하하. / 퍼거스 : 핫핫핫하! / 토모에고젠 : …… …… 혹시 두 분, 싸우시는 겁니까? / 태공망 : 아뇨? / 퍼거스 : 싸우는 거 아니야 / 토모에고젠 : 안됩니다, 그럼 안되죠 두 분. 지금은 밋숀중이잖습니까. 미소성배도 가까이에 있으니 언제 전투가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두 분 다.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토모에고젠 : 도망치는 지혜가 있다는 거군요. 방심은 금물입니다. / 태공망 ; 보아하니, 벌레를 닮은 괴이인 것 같던데―― 벌레에서 정괴(精怪)가 된 것인지, 아니면 신괴(神怪)인지. 귀괴(鬼怪)같지는 않아 보였습니다만 인골을 거느리고 있었고. / 퍼거스 : 저건 장충(長蟲)이잖아? / 태공망 : ............충분히 가능성이 있죠. / 장충? / 태공망 : 동서양에서 부르는 명칭은 서로 다릅니다만, 요컨데 용종의 아종일지도 모른다, 그런 얘깁니다. / 용종― / 태공망 : 저는 교(蛟)라고 부릅니다만, 일본에선 분명 같은 한자를 쓰고 미츠치, 미즈치 라고 읽던가요? / 토모에고젠 : 미즈치 말씀이시군요. 분명, 독을 뿜어서 사람을 해치는 뱀신이라는...... 비를 불러온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물가의 신이라는 얘기도요. / 태공망 : 아아, 동양에서는 물과 관련이 깊은 걸로 전해지죠. 서양에선 딱히 그렇지 않던가요? / 퍼거스 : 음― 에린에서 몇 번 장충을 사냥했지만, 흐음, 확실히 물가였던 적도 있는 것 같군. / 태공망 : 흠흠 / 이번엔 독일이니까...... 물은 별로 관계 없지 않을까? / 태공망 : 섣불리 단정하면 안됩니다. 다만, 강적일지도 모르니 경계는 해두도록 하죠. 용종일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태공망 : ............예 이번엔, 불길한 추측이 맞아버렸네요. 이거 참. 그거, 안죽었었죠? 진정한 불사까지는 아니라해도, 능력으로 획득한 의사적인 불사인 듯 싶습니다. 아마 전승방어의 일종, 혹은 아종 같은 게 성립되어 있는 거 아닐까요. / 퍼거스 : ......전승방어라. 그거 분명, 꽤 성가신 성질이었지? / 전승방어. 정해진 방법이 아니면 쓰러트릴 수 없는 거,였던가 / 태공망 : 예. 힘으로는 쓰러트리기 힘든 상대입니다. 베고 치는 걸로는 쓰러트리기 힘들다, 랄지...... 물론 어떤 일이든 예외는 있습니다만. / 퍼거스 : 난감하네. 싸우는 거야 좋지만, 반칙을 상대하는 건 잘 못한단 말이지. / 토모에고젠 : 으으, 저도 마찬가집니다...... 퍼즐 게에무 같은 건 서툰지라...... / 혹시, 예배당이랑 관계가 있을까? 쓰러트릴 힌트가 있을지도? / 태공망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태공망 : 지금 제 추측은 이렇습니다. 아마 그건 예배당 안에서 싸우고 싶었을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부숴줬으면 했던 물건이 있었겠죠. 스스로는 부술 수 없지만, 우리들이라면 부술 수 있는 물건이. / 퍼거스 : 호오. 그걸 부수면, 어떻게 되지? 태공망 : 글쎄, 어떻게 될까요? 진정한 용종으로 비상하게 될지, 진정한 불사를 획득하게 될지. 어느 쪽이든 성가시겠죠. 이거야 원. 이대로 둬도 상관없을 정도의 미소 특이점이라면, 레이시프트로 귀환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습니다만― / 토모에고젠 : ......현재, 카루데아와 통신이 되질 않는군요. / 태공망 : 예. 공간을 오염당해서, 위상이 어긋나 있습니다. 우리들은 갇혀있는 겁니다. / 레이시프트 요청도 할 수 없고, 무엇보다, 칼데아측에서 우리들의 좌표를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이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면, 두 번 다시 귀환할 수 없게 되겠죠. / 태공망 이미, 대책을 생각해냈지? / 태공망 : ――예! 그야 물론이죠! / 퍼거스 : 기분 좋은 대답이다! 시간을 달라고 했으면 때려눕혔어. / 태공망 : 우와 눈이 웃고 있질 않잖아 이 사람 무서워! 니키티치랑 같은 분위기예요! / 토모에고젠 : 태공망님, 부디 지시를. 이대로 계속 마스터를 위험 속에 둘 수도 없고, 한 시라도 빨리 통신을 복구해서 마슈님께 마스터의 목소리를 들려드려야 합니다! 분명, 크게 걱정하고 계실겁니다! / 태공망 : 토모에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럼, 그 길고 꾸물대는 괴이의 퇴치를 시작해보죠! / 태공망 : 사실 간단한 겁니다. 요컨데 정체를 밝혀내면 되는 거죠. 위상이 어긋난 영역은 마을을 중심으로 사방 수 킬로미터, 이게 그 괴이의 테리토리일겁니다. 전형적인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부류의 괴이일테죠. 그렇다면, 뭐, 조사할 장소는 주변의 명소입니다. / 태공망 : ......동굴? 여행중이던 신부가 들렀던 적이 있다? 좋군요, 아주 그럴듯합니다. 나그네 성자라는 건 신비와 전승의 원천이라 할 수 있죠. / 태공망 : 마을 외곽의 폐허로군요. 호오, 옛날 영주의 소유였다고요? 좋군요, 가능성 있습니다. 권력자란 기록이나 전승을 접하기 쉬우니까요. / 태공망 : 지금은 쓰이지 않는 낡은 요새? 과연...... 전쟁터 같은 곳에는 모이기 쉽죠. 아아, 물론 사령계가 많지만 꼭 그렇다는 법은 없습니다. 좋습니다, 조사해보죠. / 토모에고젠 : ......동굴 벽에서 이걸 찾아냈습니다. 벽에 새겨져있던 문자 나열입니다. / 퍼거스 : 폐허에는 별 게 없었지만, 벽 속에 편지가 숨겨져 있더군. / 태공망 : 그리고, 아무도 없는 요새에 남겨진 한 권의 책. 응응. 그럴 듯한 조합으로 재료가 모였군요! / 해독할 수 있어? 영어는 아니고, 어느 나라 말이지? / 태공망 : 맡겨두시죠. 이미 문자번역의 술식을 행사했으니까요, 예. 어디보자. 흠흠. ......흠, 흠? ...... ...... ............ ............아아, 과연. 그런 거였군. 대충 알았습니다. 우선 이름부터. / 태공망 : ――――이름은, 어둡게 꿈틀대는 자. 일찌기 동굴을 방문했던 늙은 신부가 이르기를, 실로 범상치않은 초상의 존재. 옛 토착신인가? 고대 게르만의 전승에 따르면, 대신의 분노조차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로 끔찍한 폭식의 턱이 존재했다고 한다. 옛 영주의 기록에 이르기를, 어둡게 꿈틀대는 자는 백 년 전에 이 땅에 출현했다. 로마에서 파견된 고결한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 끝에...... 약하게 만들어, 땅 속 깊이 쫓아내고 봉인하는 것에 성공했다. 요새에 남겨진 책에 이르기를, 봉인은 바로 마을 광장 근처의 예배당이라고 한다. 예배당이 부숴진다면, 어둡게 꿈틀대는 자는 땅 속 깊은 곳에서 부활하여, 그 즉시 마을을 삼키고 바이에른을 쑥대밭으로 만들 것이다―― ............그렇다고 합니다. / 토모에고젠 : ......!! 그럴 수가...... 그럼, 저희가 싸운 괴이는......! / 퍼거스 : 실체가 아니었다는거군. 땅 속 깊이 잠든 본체의 그림자 같은 건가? 과연, 그러니 죽지를 않지. / 태공망 : 그림자니까 죽지 않는다. 그게 전승방어 아종의 정체입니다. / 퍼거스 : 흠...... 성배를 삼킨 것도, 우리를 이 영역에 가둔 것도, 그 그림자지? / 태공망 : 그렇겠죠. / 퍼거스 : 본체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봉인인 예배당을 우리가 부수게 만들 셈이었단 말이지. 그 정도는 직접 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뭐, 직접 할 수 없었겠지. 이렇게 알고 나니 참 단순한 거였어. / 퍼거스 : 그럼, 음. ――그 계략에 따라주는 건 어떤가? 그림자를 때려봤자 부숴질 리가 없지. 그럼 본체를 죽이면 되는 일. 봉인을 풀어서, 본체를 무대에 끌어올려주자! 그런 다음에! 싸워서, 죽인다. 좋았어. 만사 해결이다! / 아저씨, 아저씨 좀 진정해! 말은 맞는데 그랬다간 마을이 삼켜져버려! / 퍼거스 : ......그런가. / 태공망 : 저기―. 실은 저도 퍼거스님과 같은 생각이거든요? / 토모에고젠 : 태공망님!? / 퍼거스 : 오오! / 태공망 ; 그리고, 마스터와도 같은 의견입니다. 마을을 희생시킬 수는 없죠. 본체를 끌어내지 않고 쓰러트릴 필요가 있습니다. / 퍼거스 : 오오? 재밌군. 그런 말을 하는 걸 보니 벌써 계책을 세워둔 모양이지, 태공망님! / 아, 좋은 표정! 태공망, 맡길게! / 태공망 : 감사합니다. 최대 효율로 단숨에 이겨버리고― 연회를 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태공망 : ............행차 하셨군요. 어둠게 꿈틀대는 자. 제 견문이 부족하여 알지는 못하나, 오래된 괴이인 모양이더군요. 그림자는 그렇다 쳐도 본체는 신괴...... 흔히 말하는 신수에 필적할테죠. 어쩌면 신령일 가능성도 있고요. 어쨌든, 당신은 예배당을― 봉인을 파괴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불사인 그림자(당신)을 쓰러트릴 수 없는 이상, 예배당을 부수고 본체에게 도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땅 속 깊이 잠든 본체는 불사가 아니라 해도...... 말할 것도 없이, 엄청나게 강하겠죠? / (위협) / 태공망 : 예, 예. 뭐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답인거죠? ...... ...... ........................얕보고 계시죠? 아니 말 안하셔도 됩니다. 그런 거, 아니까요. 얕보이고 있네 나! 그럼, 다소 무리를 해야겠지! / 태공망 : ―――곤륜산은! 원시천존께 바친다! 어미금관, 학창을 두르고, 건과 곤을 둘로 묶는다! 선풍도골, 신청하며! 극락신선, 진에 임한다! 내 양손, 자웅의 보검과도 같노라! 지리천문을 포함하니, 내 안에는 팔궤가 있노라! 따라서 내 몸은 신선임진과도 같노라! ―이하 생략! / 엣 초고속!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돼!? / 태공망 : 긴급상황이니까요! 예! / 태공망 : 동왕부, 염제 신농, 서왕모, 태후 여와! 잠시 후에 현기를 반납하겠사오니 부디 용서하소서! ――특권영역 초고속접속! / 태공망 : ――대상의 전승방어를 강제파기! ――본체의 혼을 단말에 강제접속! ――그리고 하나 더! ――지금부터, 대상은 금기(金氣)에 의지해 성립하는 자가 된다! / 토모에고젠 : 보십시오 마스터! 그림자가 두른 마력의 기척이....... / 퍼거스 : 눈에 띄게 약해졌군! 게다가―― 공허한 그림자의 기척이 아니야. 실체가 있고 맥동하는 심장이 느껴진다! 태공망님, 해낸건가!? / 태공망 : 에에, 예. 해버렸습니다. 단말에 대한 공격이 본체에 반영되도록 연결했습니다! 프레이저 풍으로 말하자면 유감마술이라든가 뭐 그런 종류입니다! 뭐, 까놓고 말해서 굉장한거예요 하하하하하! / 토모에 : ......그럼, 저걸 공격하면. / 퍼거스 : 땅 속에 있는 본체란 놈을 죽일 수 있다 이 말이렸다! 잘 했어 태공망님! / 잘했어! 태공망, 굿잡! / 태공망 : 아뇨 뭐 좀 대단하긴 하죠! 덤으로 여러분의 무기에 강화를 걸었습니다. 괴물 퇴치라면 이거! 비장의 삼매진화! 금기의 성질을 강제부여한 상대에겐, 깜짝 놀랄만큼 잘 먹힙니다! / 태공망 : 자, 마스터. ――호령을! / 다들, 일제히 공격! 총공격이다! / 세 사람 : 라저! / 태공망 : 여기서 막을 내립시다, 여러분! / (전투) / 마슈 : ......들리시나요, 들리시나요! 선배! 여기는 마슈 키리에라이트입니다! 지금 방금, 그 쪽과의 통신이 회복됐습니다! 상황은! 무사하신가요, 선배! / 마슈 괜찮아, 이 쪽은 문제 없어 지금 막, 성배가 출현한 참이거든 / 다 빈치 : 아, 성배가 실체화하고 있어! 응응, 그럼 재빨리 회수 프로세스를 시작해줘 / 퍼거스 : 하하하, 영령을 험하게도 부리는군. 그렇게 나오셔야지! / 토모에고젠 : 성배회수예장, 전개하겠습니다. 이번 레이시후트에는 마슈님이 안계신지라, 회수는 토모에의 역할이니. 맡겨 주십시오. / 다빈치 : 응, 잘 부탁해-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고 / 토모에고젠 : 아뇨, 괜찮습니다. 사전에 메뉴어루를 확실하게 읽어뒀습니다! / 마슈 :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선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한 얘기를 듣고싶지만, 지금은 참겠습니다. 우선은 수고하셨습니다! / 고마워 아마 태공망이 심하게 무리를 했을테니까 나중에 설교입니다. / 마슈 : 그, 그러셨나요? 태공망씨? / 태공망 : ............아―, 하하하하. 들켰었네요. / 부디 용서하소서, 하는 부분에서 진심이다 싶었어. 안색도 좀 나빠보이고 꽤나 무리한거지? / 태공망 : ...... ...... ....................................... .........................................예 ......죄송합니다, 마스터. 염려를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 그만. 좀 분위기를 타버려서 너무 화려하게 저질러버린 건지도 모르겠네요. 피를 토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 하루 꼬박 회복 포트에 들어가있고 싶습니다. / 마슈 : 그, 그건 큰일 아닌가요!? / 왜 그런 무리를...... 더 여유있게 할 수도 있었을텐데 / 태공망 : 그건, 뭐―― ............아― ............그, 뭐냐 가끔은 저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그것 뿐입니다. ..................................................... ...................정말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마슈 : 아, 으음. 이부키도지 씨께서 아시는진 모르겠지만, 태공망 여상─── 고대 중국 은나라 시대의 천재 군사! 키이치 호겐 씨께서 수호하는 오의서 『육도』와 『삼략』의 저자로도 알려졌고…… 은의 최공군주이자 폭군인 주왕을 주나라 무왕과 함께 무찌른 대영웅! 그 『봉신연의』에 따르면 주왕만이 아니라 은에 가담한 여러 괴물을 토벌한 선술의 구사자라 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다 빈치 : 흠흠. ……특이한 사례인걸. 솔로 서번트로 현계했는데도 인리의 지령을 명확하게 자각하는 상태라니. 토지 자체가 아니라 세계 자체가 소환한 영령이야……? / 태공망 : ───. 네, 그런 셈입니다. / 마슈 : 그럼 태공망 씨께선 설마 억지력의…… / 태공망 : 아아, 아닙니다! 그만큼 명확한 존재는 아닙니다. 뭐─── 겸손이나 떨 상황도 아니겠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인연 Lv.1. 선술? 쓸 수 있죠. 저는 한 명의 인간일 무렵이 아니라 선계에서 수행을 쌓아 도사가 된 뒤의 모습인 모양이니. 저는 꽤 강하다고요. 캐스터 클래스라면 저는 그랜드 캐스터도 될 수 있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마이룸 대사

*94 고대 중국의 명군사 성은 강(姜), 이름은 상(尙), 자는 자(子) 혹은 아(亞). 황하지류에있는 위수 북안에서 낚시를 하던 와중에 주나라 문왕(서백창)과 만나 그가 바바로 주나라의 선군 태공이 바라는 현자라는 의미로 「태공망」의 호로 불렸다고 한다. 문왕 및 무왕을 도와 은왕조 타도에 주력하였고, 그 공으로 제후가 되어 춘추전국시대의 대국 제나라의 조가 되었다. 사상부, 강태공, 강자아라고도 불린다. 명나라 때의 소설 <봉신연의>에서는 초상의 능력을 가진 존재---도사로 여겨지고 있다. 「아까워라. 캐스터로 불렸으면, 나는 분명히, 그랜드 캐스터였을 거야」라는건 본인 얘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5 다 빈치 : 흠흠. ……특이한 사례인걸. 솔로 서번트로 현계했는데도 인리의 지령을 명확하게 자각하는 상태라니. 토지 자체가 아니라 세계 자체가 소환한 영령이야……? / 태공망 : ───. 네, 그런 셈입니다. / 마슈 : 그럼 태공망 씨께선 설마 억지력의…… / 태공망 : 아아, 아닙니다! 그만큼 명확한 존재는 아닙니다. 뭐─── 겸손이나 떨 상황도 아니겠군요. 좋아, 말해야지! 원래 저는 말입니다? 놀라지 마십쇼? 그랜드 캐스터 영기로 현계해도 이상할 게 없거든요. / 마슈 : 어. / 고르돌프 : 엥. / 뫼니에르 : 참말인가. / 이부키도지 : 뭐야 뭐야? 벌써 낚았어? / 니키티치 : 아니 아직이다. / …………그랜드 캐스터? / 태공망 : 네. 그랜드 캐스터. 그랜드 라이더도 가능할까요. 아무튼 원래는 관위여도 이상하지 않을 존재입니다. 그런데 어째선지 일반 라이더 영기더군요. 심지어 방술 상시 행사로 룰을 왜곡하여 간신히 퇴거를 면하는 상태이니…… 힘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이거, 면목이 없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태곰망 : 하하하, 대륙에는 마술조직이 여럿있으니까요! 산령법정은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입니다. 사상반에 특화된, 보다 텍스쳐에 의존하지 않는 조직이 산령법정이었습니다만---- 어이쿠, 이야기가 엇나갔네요. 우선 분석용의 술법을 쓰도록 하죠. 결계를 칼데아와 동기화할 수 있도록 조정해두겠습니다. / 다 빈치 : 헤, 동기화까지 그 쪽에서 할 수 있는거야? 마술 계통도 다른데. / 태공망 : 앗하하, 좀 더 칭찬해주십시오. 뭐니뭐니해도, 관위가 되도 이상하지 않을게 저니까요. 이번 특이점, 저에게 적성이 있었던 것을 모두 감사하시게 될 겁니다, 분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 원시 병법 : A +. 병법이 학문 체계로 확립되기 전에 전략과 전술을 스스로 짜내 구사한 인물이 태공망이었다고 한다. 무경칠서로 꼽히는 고대 중국 병법서 『육도(六徒)』 『삼략(三略)』을 지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8 🌕 기승 : A +. 태공망은 신수 랭크의 환상종마저 자유자재로 탈 수 있지만, 용종만큼은 「저건 무리지요!」라는 소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9 🌕 봉신집행 : B. "봉신"의 집행자로서의 본연의 자세. 신성특공, 마성특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0 🌕사상건문(思想鍵紋) : EX. 태공망은 도교의 최고존재 원시천존의 제자, 즉,도사이다. 서양 마술과는 전혀 다른, 동방에서의 사상 마술에 관련된 사상건문을 가져, 선술이나 방술(도술)이라고 칭해 사용하고 있는 모양. 기원전 1000년경의 인물로 사상반의 특권영역에 대한 액세스만 가능하게 하는 태공망이 사용하는 그것은, 말하자면 「신대의 사상 마술」이라고도 할수 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1 『의룡신수·사불상』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1~50. 최대 포착: 600명. 기류신쥬, 시후소우. 신수. 『봉신연의』에서는 태공망의 탑승물로 알려져있다. 시후소우군은 용종의 일종이라고 다른 선인들은 말하고 있는 거 같지만 「용종이라면 내가 탈수있을리가없잖습니까」 라는게 태공망 얘기. 상시 발동형 기승용 보구로, 일시적으로 용과 같은 거대한 마력을 휘감아 모습을 바꾸어, 하늘을 달리며 때때로 적군을 불태워버린다. 본작에서는 변신과 공격은 하지만 진명해방에 따른 대군 섬멸급 힘은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2 사불상 : 모……모모모모……. / 마슈 : 보세요, 태공망 씨 옆의 맥도 화를─── 어? 맥? / 사불상 : 모. 모모. / 포우 : 포우! / 사불상 : 모모모모. / 아까까진 아름다운 탈것이었는데……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맥이 됐어!? / 마슈 : 네, 네. 귀여운 맥이에요! / 태공망 : 아아, 제 사불상 군입니다. 진심을 안 내는 평상시에는 이렇습니다. / 사불상 : 모. 모. / 마슈 : 잘 부탁드릴게요, 사불상 씨. / 사불상 : 모. 모모. / 태공망 : 허어, 웬일로 사람에게 호의적인걸요. 이 아이는 꽤 낯을 가릴 텐데, 보구가 되면 성격이 바뀌는 걸까요? 이거 흥미롭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ㅡㅡㅡ보구, 보구 『타신편』. 먼 옛날 봉신이란 사명을 받았을 때, 태공망이 받은 개념무장의 일종이다. 그 이름대로, 신을 때려눕히는 채찍이자, 예사롭지 않은 초상의 존재, 특히 수명에 의한 끝을 맞이하지 않는 존재에 대하여 비할 데 없는 위력을 자랑한다. 「상대를 가리지 않는 무기죠. 이걸로 두개골을 박살내면, 대부분의 적은 죽습니다.」 당연한 소리다. 불사 특성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두개골을 박살내면 대부분의 생물은 죽는다. 여기서 말하는 채찍이란, 끈이나 줄로 사용하는 그런 게 아니라, 타격용의 봉 모양 무기를 말한다. 태공망으로써는, 날이 달린 무기보다 익숙하다던가. 「보세요, 낚싯대 같다…… 고는 아무리 그래도 말 못하겠지만, 칼보다는 낫거든요. 척 봤을 때 무기 같아 보이지 않으니까 우아하고 아름답잖아요. 뭐라고 말해야 하려나. 아, 맞아ㅡㅡㅡ 야만스럽지 않단 겁니다!」 그렇구만. 그래서, 그 채찍은 어떻게 쓴다고? 「주로 적의 두개골을 박살냅니다.」 야만함이란. 우아하고 아름답단 것이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4 타신편. 랭크 : EX 종류 : 대신보구. 레인지 : 0~90 최대포착 : 1~800명. 다신벤. 신을 때리는 편. "봉신"의 집행자인 태공망에게 주어진 보구. 봉신집행 스킬의 원천은 이 보구인것으로 생각된다. 이전에는 사용 제한이 있었던 것 같지만, 영령으로써 현계에는 제한이 없어진 모양. 진명해방시에는, 초사이즈의 타신퍈이 하늘에서 내려와 대지째로 적을 꿰뚫는다. 이게 바로 진명해방으로 나오는 보구의 위력이라고 본인은 말하고 있지만, 사상건문를 이용한 아주 일시적인 사상반의 특권영역접속에 따른 신선급의 마술공격을 발했을 가능성이 있다. 혹은 수행 끝에 신선이 된 자기 자신의 힘을 빌리고 있다, 라고 하는 의심도 있다. 이런 경우, 라이더 태공망은 참으로 영령의 좌에서 온것이라고 하고있지만 실제로는 신선인 「대본의 태공망」의 분령으로서 서번트화된 존재라는 것이다. 실제로 어떤지는…… 강태공은 말하지 않는다. 자신도 잘 모를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5 이부키도지 : 깜짝이야. 내 감지 범위 내인데 이만큼 가까이까지 접근하네. / 마슈 : 마스터, 제 뒤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이부키도지 : 생각났어, 태공망! 군략의 초석이 된 인간! 명장이자 명군사, 후세에 제나라의 시조가 됐댔지! ……맞지? 흐흥, 내가 누군진 잘 몰라도 지식 자체는 머리에 들었나 봐. 좋은걸? 마침내 전설의 인물까지 칼데아 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태공망 : 하하하하. 그렇긴 하죠. 제 토둔은 전략급 방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마슈 : ……! / 이부키도지 : 어, 둘 다 조금 둥둥 떴나? / 이건…… / 마슈 : 네! 공중보행 마술 효과로 추정돼요! / 태공망 : 칼데아의 두 분, 지금부터 방술을 통한 백업을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사불상 군에게 탑니다. 이래 봬도 클래스가 라이더거든요, 예. / 마슈 : 어…… / (포효) / 이부키도지 : 급강하 온다! / 태공망 : 그렇다면 그 전에 하늘로 올라갈 따름! ───갑시다! / (전투) / 니키티치 : 바람의 요술인가……! 태공망! / 태공망 : 비행 가능 영역을 일시적으로 제한했습니다! 지금은, 그렇죠…… 이부키도지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태공망 : 다 빈치 공. 유전자 단위 해석은 아직 못 하셨죠? / 다 빈치 : 본격적인 해석기기가 없다 보니 힘들지. 어. 잠깐 있어 봐. 너 설마 유전자 해석이 가능해? 단독으로? / 태공망 : 뭐 그게…… 하하하. 쑥스럽군요. 여러분과 이렇게 합류할 때까지 시간이 널널해서 방술로 이거저거 했습니다. 그런 고로, 단언하겠습니다? / 태공망 : 동물, 식물, 전투수를 막론하고 이 세계 생물은 교배를 안 합니다. 성장하지 않고, 경험을 못 얻으며, 유전자 배합이 없어서 진화도 안 하죠. 본 영역의 모든 생물은…… 한 모체에서 태어난 형제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태공망 : 자 여러분, 제게 가까이 와 주십시오! 토둔술을 쓰겠습니다! 그럭저럭 마력을 쓰니 많이는 못 쓰지만, 여러분 소모가 크실 테니 쓸 때가 맞죠! 갑니다! (쿠구구구구) / 이부키도지 : 와와. 이건!? / 포우 : 포───우!? / 마슈 : 내장이 쏠리는 듯한 이 감각……! 강제 공중부유!? / 태공망 : 토둔술입니다. / 포우 : 포우, 포─우! / 이부키도지 : 와오! 내가 이동되고 있어! 앗하하하하하하하! 굉장하다, 이런 거 처음이야! 이렇게 여럿이랑 함께 하늘을 날고 있어! / 마슈 : 이거 보세요, 선배! 발판째로…… 비행 중이에요……! / 마법의 융단 같은 그거야!? / 태공망 : 그만한 자유자재 비행이 아니란 말이죠, 이게. 어디까지나 장소와 장소를 이어 날아가는 게 답니다. 그래서 어디까지나 토둔술이죠. / 다 빈치 : 바람의 속성을 쓰는 게 아니란 거지? 으음~, 매우 흥미로운걸! / 고르돌프 : 원리도 궁금한데, 집단 장거리 비행인가! 으으으음 선술은 놀랍군 그래!? / 마슈 : 집단 초고속 좌표 이동─── 그 『봉신연의』에도 나왔어요. 태공망 씨께선 토둔술로 여러 번 이동하셨다 해요. 이 기술을 실제로 고대에서 실현시키셨다면…… / 태공망 : 환상종 및 사악한 선인이 상대라도 군단을 이끌고 제대로 싸울 수 있겠다고요? 바로 『봉신연의』처럼요? 하하하, 바로 그겁니다! 예전에는 이 술법으로 자주 이동했죠. 자! 슈웅─!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태공망 : 예, 감사합니다. 위상이 비틀린 상황에서도 쓸 수 있도록 조정하는 데 애를 좀 먹었습니다만, 에에. ―갑니다. / 태공망 : 자 다들, 제 가까이로 와 주세요! 토모에님과 퍼거스님은 첫 체험이던가요! 하나- 둘! / 퍼거스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건! / 토모에 : 앗, 앗, 앗......! 토모에는 지금, 설마 떠있는 것입니까!? / 강제적인 공중부유예요! 날고 있어요! / 태공망 : 예, 토둔술입니다! / 토모에 : 날고 있습니다! 와아-, 토모에, 날고 있습니다 하늘을! 요시나카님! / 퍼거스 : 오오오오오 이 스피드감......! 이거 중독 되겠는걸....... 중독 되겠어.....! / 태공망 : 이야-, 그렇게 기뻐하시니 저도 마력을 쓴 보람이 있네요. 영차! / 퍼거스 : ............토둔술, 아주 즐거웠다. 정말 훌륭해. 다음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체험해보고 싶군. 설마 내가 바람 그 자체가 될줄이야, 음. 음! 이건 그거지. 바람이 되는 감각을 떠올리면서 한 잔! 끝내주겠어! / 토모에고젠 : 예. 저도 감격했습니다! 요시나카님에게 해드릴 좋은 얘깃거리가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태공망님! / 응응 토둔술, 그 슝슝 날아가는 감각이 좋단 말이지! 그건 그렇고 못이긴다, 라고 싸우기 전에 말했었지 태공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어, 마슈!? 어느새 오르테나우스 입었어!? / 마슈 : 어…… 앗!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 장착한 기억이 없는데요…… / 태공망 : 토둔술로 차량 밖으로 이동할 떄 채임버에 격납된 걸 빌려 왔습니다. 옷 입히는 건 많이 못 해 봤는데, 어디 불편한 데는 있으십니까, 마슈 공. / 마슈 : 아, 네. 문제없어요!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 긴급 전투기동! 출력 80%로 유지. 전투 가능해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코얀스카야 : …………어머☆ 공간전이까진 아니죠? 강제 초고속이동? 와 짝짝짝~☆ 대단한 솜씨인걸요. 저 뿐만 아니라 마스터와 데미 서번트, 골치 아픈 신령, 이상한 고양이귀, 술자 본인. 여섯 명 동시 강제이동이라니 기가 막힌 솜씨네요. 무엇보다 제 안에서 인리에 속한 힘을 행사하다니…… 무례하기 짝이 없지만 그 배짱은 칭찬해 드릴게요. 아, 죽인 후에 바로 잊을 테니 그런 줄 아시고요. 으음 당신, 거기 처음 보는 당신. 진명(성함)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태공망 : 섀도우 보더는 속도를 유지하십시오. 주행을 방해하는 전투수 집단이 보이면 제 방술로 전투요원을 파견하여 격파시킨 후, 똑같이 방술로 회수하겠습니다. 이걸 반복하여…… / 다 빈치 : 응. 주행 속도를 늦추는 일 없이 중심지로 가는 거지. 좋은걸. 편리하다, 토둔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태공망 : 그리고 이것저것 시험해본 결과, 싸움에 참가하지 않으면 특이점을 공략하지 못할 거라 봤습니다. 어떤가요? 똑같지 않나요?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군, 똑같다. 고맙군, 태공망. / 태공망 : 아뇨, 천만에요. 그럼. 태극에서부터 양의에 닿아라. 사상을 건너 팔괘를 낳아라. 지금 나의 목소리는 건령과 같으니!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 행하라!!! / 사불상 : 모, 모, 모! / 사불상! / 사불상 : 모, 모! (기뻐보인다) / 젠쥬보 : 어이! 여긴 우리들의 성인가!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가. 별도로 소환된 태공망이라고 해도, 동일보구로써 등록된 사불상과는 연이 있지. 그 연을 되짚어 결계를 깬 것인가. 아까 전의 령주의 이야기와 똑같다. 마법의 영역에 가까운 마술일텐데 이렇게 간단히 짜올릴 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태공망 : 핫핫하.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단언하겠습니다, 미즈 비스트. 저는 몇 번이든 이럴 겁니다. 그대가 섀도우 보더를 추적할 때마다 저는 똑같은 짓을 되풀이하며 일행을 도망치게 할 겁니다.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제 술법의 특징을 파악하여 몰아넣을 수 있으리라─── 그런 생각은 일찌감치 접으십시오. 저는 토둔에 능하거든요. 술식을 다른 패턴으로 이백 개 이상 쓸 수 있습니다. / 코얀스카야 : ───. 그건 허세가 지나친 거 아닌가요? / 태공망 : 앗핫하. 그럼 한 번 해 보겠습니까? / 코얀스카야 : 사양할게요. 이렇게 직접 온 것도 그냥 변덕. 저는 몸과 마음 모두 바쁘거든요. 놀 시간이 있으면 휴식을. 돌아가서 낮잠(시에스타)이나 즐길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7 마슈 : ――죄, 죄송합니다, 태공망씨. 질문 괜찮을까요. / 태공망 : 물론이죠. / 마슈 : 그...... 왜, 영체화는 아니라고 단언하시는 건가요? 관측 데이터로는 분명, 영체화의 징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마력이나 실체의 소실이라면, 영체화의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지 않을까요! / 태공망 : 예. 그렇죠. 하지만, 이번에는 영체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 마슈 : ! 그, 건......설마......―― / 마슈? 왜, 왜 그래? / 토모에고젠 : 왜 그러시는지요 마슈님? / 태공망 : 후후. 그녀는 눈치채버린 겁니다. 이 태공망, 필요하다면 주위의 영체를 꿰뚫어보는 술식 정도는 바로 슥 해버립니다. / 태공망 : 만약 캐스터 영기로 소환됐으면 분명 그랜드 캐스터였을――저니까요! / 오랜만에 듣네 그거! 여어, 그랜드 캐스터가 될 수 있었던 남자! / 태공망 : 앗핫핫핫하. / 토모에고젠 : 토모에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란도캬스타아는 굉장한 거군요 태공망님! / 마슈 : 아, 예. 굉장합니다! 만약 술식을 해석할 수 있다면, 앞으로의― 에, 아, 예? 다 빈치쨩 왜 그러시나요? 그랜드캐스터급 술식같은 거 들어봤자 재현 불가능? 뭘 어떻게 하는건지 본인 밖에 모른다? 아아, 그렇군요...... 아쉽습니다...... / 퍼거스 : 이 친구가 보통내기가 아닌 거야 평소에도 뻔히 보이잖나. 그래서? 가정을 바탕으로, 그 다음 말을 아직 안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태공망 : ............행차 하셨군요. 어둠게 꿈틀대는 자. 제 견문이 부족하여 알지는 못하나, 오래된 괴이인 모양이더군요. 그림자는 그렇다 쳐도 본체는 신괴...... 흔히 말하는 신수에 필적할테죠. 어쩌면 신령일 가능성도 있고요. 어쨌든, 당신은 예배당을― 봉인을 파괴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불사인 그림자(당신)을 쓰러트릴 수 없는 이상, 예배당을 부수고 본체에게 도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땅 속 깊이 잠든 본체는 불사가 아니라 해도...... 말할 것도 없이, 엄청나게 강하겠죠? / (위협) / 태공망 : 예, 예. 뭐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답인거죠? ...... ...... .......................얕보고 계시죠? 아니 말 안하셔도 됩니다. 그런 거, 아니까요. 얕보이고 있네 나! 그럼, 다소 무리를 해야겠지! / 태공망 : ―――곤륜산은! 원시천존께 바친다! 어미금관, 학창을 두르고, 건과 곤을 둘로 묶는다! 선풍도골, 신청하며! 극락신선, 진에 임한다! 내 양손, 자웅의 보검과도 같노라! 지리천문을 포함하니, 내 안에는 팔궤가 있노라! 따라서 내 몸은 신선임진과도 같노라! ―이하 생략! / 엣 초고속!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돼!? / 태공망 : 긴급상황이니까요! 예! / 태공망 : 동왕부, 염제 신농, 서왕모, 태후 여와! 잠시 후에 현기를 반납하겠사오니 부디 용서하소서! ――특권영역 초고속접속! / 태공망 : ――대상의 전승방어를 강제파기! ――본체의 혼을 단말에 강제접속! ――그리고 하나 더! ――지금부터, 대상은 금기(金氣)에 의지해 성립하는 자가 된다! / 토모에고젠 : 보십시오 마스터! 그림자가 두른 마력의 기척이....... / 퍼거스 : 눈에 띄게 약해졌군! 게다가―― 공허한 그림자의 기척이 아니야. 실체가 있고 맥동하는 심장이 느껴진다! 태공망님, 해낸건가!? / 태공망 : 에에, 예. 해버렸습니다. 단말에 대한 공격이 본체에 반영되도록 연결했습니다! 프레이저 풍으로 말하자면 유감마술이라든가 뭐 그런 종류입니다! 뭐, 까놓고 말해서 굉장한거예요 하하하하하! / 토모에 : ......그럼, 저걸 공격하면. / 퍼거스 : 땅 속에 있는 본체란 놈을 죽일 수 있다 이 말이렸다! 잘 했어 태공망님! / 잘했어! 태공망, 굿잡! / 태공망 : 아뇨 뭐 좀 대단하긴 하죠! 덤으로 여러분의 무기에 강화를 걸었습니다. 괴물 퇴치라면 이거! 비장의 삼매진화! 금기의 성질을 강제부여한 상대에겐, 깜짝 놀랄만큼 잘 먹힙니다! / 태공망 : 자, 마스터. ――호령을! / 다들, 일제히 공격! 총공격이다! / 세 사람 : 라저! / 태공망 : 여기서 막을 내립시다, 여러분! / (전투) / 마슈 : ......들리시나요, 들리시나요! 선배! 여기는 마슈 키리에라이트입니다! 지금 방금, 그 쪽과의 통신이 회복됐습니다! 상황은! 무사하신가요, 선배! / 마슈 괜찮아, 이 쪽은 문제 없어 지금 막, 성배가 출현한 참이거든 / 다 빈치 : 아, 성배가 실체화하고 있어! 응응, 그럼 재빨리 회수 프로세스를 시작해줘 / 퍼거스 : 하하하, 영령을 험하게도 부리는군. 그렇게 나오셔야지! / 토모에고젠 : 성배회수예장, 전개하겠습니다. 이번 레이시후트에는 마슈님이 안계신지라, 회수는 토모에의 역할이니. 맡겨 주십시오. / 다빈치 : 응, 잘 부탁해-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고 / 토모에고젠 : 아뇨, 괜찮습니다. 사전에 메뉴어루를 확실하게 읽어뒀습니다! / 마슈 :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선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한 얘기를 듣고싶지만, 지금은 참겠습니다. 우선은 수고하셨습니다! / 고마워 아마 태공망이 심하게 무리를 했을테니까 나중에 설교입니다. / 마슈 : 그, 그러셨나요? 태공망씨? / 태공망 : ............아―, 하하하하. 들켰었네요. / 부디 용서하소서, 하는 부분에서 진심이다 싶었어. 안색도 좀 나빠보이고 꽤나 무리한거지? / 태공망 : ...... ...... ....................................... .........................................예 ......죄송합니다, 마스터. 염려를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 그만. 좀 분위기를 타버려서 너무 화려하게 저질러버린 건지도 모르겠네요. 피를 토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 하루 꼬박 회복 포트에 들어가있고 싶습니다. / 마슈 : 그, 그건 큰일 아닌가요!? / 왜 그런 무리를...... 더 여유있게 할 수도 있었을텐데 / 태공망 : 그건, 뭐―― ............아― ............그, 뭐냐 가끔은 저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그것 뿐입니다. ..................................................... ...................정말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태공망 : 하지만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저 태공망, 대책 없이 꼬라박으라곤 안 하겠습니다. 제게는─── 대 달기용 대짐승보구가 있거든요! 심지어! 더욱 정확하게! 달기의 그림자에게 먹히게끔 세부 조정도 해 놨습니다! / 포우 : 포우!? / 다 빈치 : 와! / 고르돌프 : 오오! ……그걸 미리 말하라 하고 싶은데, 그보단 잘했다, 영령 태공망! / 태공망 : 하하하. 이야 죄송합니다! 명나라 대 소설에선 생략되었을 수도 있겠는데, 삼천 년 전에는 그럭저럭 고전했거든요. 심지어 이번에는 칼데아와 니키티치가 있긴 해도, 옛날처럼 십이선인과 무왕의 병력이 없잖습니까. 그 짐승, 무시무시한 대요. 이를 적은 병력으로 어찌 타도하는가? 물론 계책을 짜 놓고 현계했죠! 원시천존 님 및 인리도 무작정 짬만 때리진 않습니다! / 마슈 : ……! 대짐승보구…… 구체적으로 어떤 성능인진 모르겠지만 태공망 씨께서 그만큼 자신 있어 하시는 술법이군요! 큰 기대가 되죠, 선배! / (가슴 쓸어내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태공망 : ……. ……. ……칼데아 일행과 만난 건 요행이었군요. 다들 잘 싸우고 계시는걸요. 그렇다면 저도 일처리를 잘해야 원시천존 님과 서왕모 님을 볼 낯이 있겠군요. 각오는 되었습니까? 달기의 그림자여.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은데─── 혹시 향수라도 바꾸셨나? 싶지만 좀 그러니 이유는 안 묻겠습니다. 때가 됐습니다. 사상건문, 기동. ───곤륜산의 원시천존께 아뢰오니. ───어미금관, 학창의를 두르어 건과 곤을 쌍으로 맺노라! ───선풍도골, 신청(神淸)이자! ───극락신선, 진에 임하노라! ───내 양손은 자웅의 보검일지어다! ───지리천문을 포함하여 내 안에 팔괘가 있나니! ───이는 곧, 내 몸이 신선임진이로다! / 고르돌프 : 저 영창은…… 아니, 애초에 주문영창 맞나? 어떤 것 같나? / 다 빈치 : 영창이 맞을걸. 목소리와 말에 틀림없이 마력이 담겼어. 선술이나 사상마술 쪽은 잘 모르는데, 그래도 그게, 태공망이 엄청난 소릴 하는 거 같아! / 뫼니에르 : 그, 그치. 신선이 어쩌고 하던데! / 다 빈치 : 태공망은 선언한 거야. 여기 있는 자신이 현계한 신선급 존재란 걸! / 고르돌프 : 엥? 신선? 신선이란 건…… 중국 신화상의 신령 같은 존재로 기억하는데, 맞나? / 다 빈치 : 응. 그 신선이야. 신령이라기보단 그냥 신─── 즉 북유럽의 스카디나 올림포스 12신처럼 압도적인 영기와 영격으로 군림하는 강대한 신비를 품은 고차원 존재야. / 뫼니에르 : 참말인가. 거창하게도 나오네, 태공망! / 고르돌프 : ……으, 으음. 거창하긴 하군! 하지만 나는 크게 안 이상해 보여. 태공망이 그 『봉신연의』에서 한 활약이 사실이라면 저 자는 그야말로 신선에 견주는 전투력의 소유자! 구룡도 영서보전의 사성 중 하나, 고우건을 단 한 방에 죽였다니 말이야. / 뫼니에르 : 헤에─! 태공망은 군사란 이미지가 앞서는데…… / 다 빈치 : 용병술로는 명군사, 도사로서는 신선급 실력자─── 웬만해선 매우 든든한데, 역시 저 영창은 좀 걱정되는걸! 연이 있다곤 해도 신화의 최고 존재에게 하는 선언이잖아. 나한텐 꽤 리스크가 큰 영창으로 들려? 이게 태공망에게 일반적인 경우일까? 아니면─── 달기를 토벌하기 위해선 이만큼 무리를 할 필요가 있다는 걸까! / 고르돌프 : ! / 태공망 : ───나는 지상에서는 옥허의 체현자! ───나는 지상에서는 봉신의 실행자! ───자, 나는 천수에 따라 신을 타파하여 성조를 이끄노라! ───천년 호리정, 그 그림자여! 너를 봉신하겠다! ───삼황왕모, 여와낭랑의 이름으로 ───선도의 정과(正果)는 지상에 없음을 알라, 여우여! 『대요승화 봉신연의』! / 코얀스카야 : ……. ……. 훗. / (파-킨) / 코얀스카야 : 어머☆ / 태공망 : 허엉? / 코얀스카야 : 미안하게 됐네요. 후후후, 하도 약한 결계보구길래 그만. / 태공망 : 음. 으응? 어, 엥. 왜 이래. 이상한데. 아하하. 이거 난감한걸! 곤륜 십이선인의 힘까지 넣은 대 달기의 그림자 전용, 파이널 대짐승보구였는데─── 아무 효과도 없군요! 왜 이럴까요! / 고르돌프 : !? / 마슈 : 어…… / 태공망───!? / 포우 : 푸포─────우!? / 이부키도지 : 말이 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코얀스카야 : 후───. 후후, 후후후후후! 아아 웃겨라, 카메라맨을 데려올 걸 그랬어요! 거창한 영창으로 뭘 하나 했더니만, 설마 희극일 줄이야, 꽤 하는 엔터테이너인걸요! 거기 계신 분, 개성적으로 생겼다 싶었는데, 궁정 광대 영령이라도 되시나요? / (휘파람) (잡몹 증발) / 코얀스카야 : 아이들로 끝을 볼 예정이었는데, 그래선 흥이 안 나겠네요. 재롱 구경을 시켜 주셨으니 그만한 답례를 해 드려야겠죠? 저도 재주를 하나 피로하여 촌극에 장단을 맞춰 드릴게요. / (휘이이이이) : (이 오한, 그때랑 똑같아……!) / 코얀스카야 : 그때 여러분 덕분에 이끌어 낸 이 몸, 우려먹는 거긴 해도 이 자리에선 충분하죠. 이번에는 명탐정도 없고 아테나 신과 아레스 신의 가호(크리로노미아)도 없잖아요. / (파지직) / 마슈 : 마력 반응, 급격히 상승! 올림포스 때랑 완전히 똑같아요─── / 다 빈치 : 공간 침식을 확인! 진짜 클래스 비스트 현현인가! / 코얀스카야 : 그쪽 전력은…… 후후, 먼저 한 명. 누구신진 몰라도 유쾌한 광대 한 명이 있단 건 파악했어요. 성한 전력은 기껏해야 드래곤 라이더와 용이 한 기씩. 용은…… 성가신 검을 가지고 있나 본데, 진가는 발휘하질 못 하나 보네요. 또 딱한 유사 인간 여자에─── 아아, 그러고 보니. 당신. 마스터가 있었죠. 당신 개인에게 별 감정은 없는데─── 블랙 배럴은 매우 악한(좋은) 병기예요. NFF 서비스 대표로서의 저는 당신의 활약에 찬사를 보내겠지만…… 비스트로서의 제게는 이 별에서 으뜸가는 쓰레기죠. / (쿠구구구) / 다 빈치 : 마력 상승! 질량 증가, 급속 대형화를 확인! 무지막지한 영기 질량이야! 올림포스에서 이런 거랑 싸웠어……!? / 태공망 : 사상건문, 기동! ───내 양손은 자웅의 보검일지어다! ───지리천문을 포함하여 내 안에 팔괘가 있나니! 『옥허체현 봉신집행』! / (버프) / 마슈 : 이건……! / 태공망 : 제2의 대짐승보구, 이건 아군에게 쓰는 겁니다! 먹히면 좋겠는데요! / 이부키도지 : 말에서 자신감이 싹 사라졌어! / 태공망 : 그야, 그렇죠! / 이부키도지 : 정신 똑바로 차려! ───이런 상황이니 진심 모드, 간다! / (번쩍) / 이부키도지 : 이어서 하베냥 타임! 부탁할게, 마슈! / 마슈 : 네……! 하베트롯 씨, 부탁드릴게요! / 하베트롯 : 오케이, 기다렸어! 저게 비스트야? 우와, 크다! 그치만 신부력 0인 점은 마이너스야! 흉흉하지만 지지 않겠어! 마슈랑 (플레이어)의 인연이 훨씬 더 크거든! / 니키티치 : 짐승이 온다! ───다들, 각오 단단히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2 (스릉) 이부키도지 : 으음! 뭐지…… 베는 맛이 이상한데…… 솜사탕을…… 아니지, 그게 아니야…… 소름 돋아! 표현하기 힘든 불쾌감이 있는데, 그래도! 제2보구, 그럭저럭 먹히긴 해! / (스르릉) (포효) / 니키티치 : 그렇군, 싫은 내색을 하긴 하는 것 같은데! 어떤가, 태공망! / 태공망 : …………네. 출력이 한참 낮습니다. 사전에 제가 예상한 파워의 10%도 안 됩니다. 게다가 말입니다. 이 허전한 타격감! 저 네 다리 짐승은 달기의 그림자 본체가 아닙니다! 분체 내지는…… 그냥! 분신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3 태공망 : 이거 정말이지 면목이 없습니다! / 포우 : 포우, 포─우! 태공망 : ……. ……. ……여러분. 헛다리만 짚은 제 발언력은 거덜이 났겠지만, 그냥 뻔뻔하게 가겠습니다. 이만큼 헛짚었기에 제대로 말할 수 있는 것도 있거든요. / 다 빈치 : 뭔데? / 태공망 : 그 여자입니다.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금색백면 짐승. 삼천 년 전, 은 왕조 말기에 난세를 불러온 재앙, 재해─── 인류악 클래스 비스트로서의 천년 호리정, 달기. / 고르돌프 : 일본 삼대요괴 타마모노마에의 유래 중 하나로도 인식되기도 하는 거물이지. / 마슈 : 네, 네. 타마모노마에 씨 본인은 부정하셨지만요…… / 다 빈치 : 아니, 복잡스러워지니까 타마모노마에 얘긴 하지 말자! / 태공망 :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제가 그 정체로 예상한 건 달기가 죽어 영령화된 존재였습니다. 저는 그럴 줄 알고 현계했죠. 비장의 전용 대짐승보구도 챙겨서요. 하지만…… / 니키티치 : 제2보구는 그럭저럭 먹혔지만, 제1보구는 씨알도 안 먹혔지! / 태공망 : 그 여자의 안과 밖에 먹혀야 했습니다. 제1은 안에, 제2는 밖에. 하지만 먹힌 건 제2 뿐. 심지어 설계 시 출력의 10% 미만인 꼬락서니. / 달기의 그림자를 상정한 보구가…… 안쪽에는 씨알도 안 먹혔고…… 바깥쪽에는 어느 정도 먹혔다고……? / 마슈 : 그 말은 즉─── / 태공망 : 네. 비슷하긴 해서 제2가 조금 먹힌 거겠지만, 근본이 다르기에 제1은 안 먹힌 겁니다. 그렇다면 뭐. ───달기의 그림자가 아니죠. 그 짐승. 비슷하게 생겼지만 달기하곤 완전히 무관한 다른 존재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4 「한번 엎은 물은 되담을수없다.」의 어원과도 관련되어있지만……. 그 얘기를 하면 조금 슬픈 표정을 짓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5 ───동해 허주 출신이자 성은 강, 이름은 상. 젊은 나이에 곤륜산의 원시천존 눈에 들어 많은 도술을 배우고, 많은 시간을 수행으로 지새웠다. 도사된 입장임에도 신선과 비견된단 찬사도 들었다. 하지만 늘 성실한 것도 아니었다. 수행을 빼먹고 낚시를 즐기거나 남몰래 사람들 고을과 선경에 들르는 일도 잦았다. 따라서─── 미인을 많이 보았다. 소문이 자자한 고을 미녀들과 눈부신 빛을 두른 것처럼 현명하고 강한 선녀들. 아내로 얻은 마씨도 싹싹하고 온화하며 아리따운 여인이었다. 어쩌면 웬만한 선인보다 견문이 넓은 몸이렷다, 그런 소박한 자각도 들었다. 그런데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6 고사에서 이르기를. 은 왕조 말기, 태공망 여상이 공부에 빠져 산 나머지, 아내가 이혼을 요구했다. 그리고 여상의 곁을 떠났다고 한다. 이윽고 세월이 흘러─── 천수가 다한 은 왕조가 멸망하여 주 왕조가 세워진 때, 주나라의 군사로서 공적을 올린 여상은 영지로 제(齊)를 받았다. 그러자 이혼한 아내가 찾아와 재결합을 요구했다나 뭐라나. 여상은 그릇에서 물을 쏟은 후, 이렇게 말했다. 『이 물을 그릇에 주워담아 보십시오. 그게 가능하면 당신과 재결합하겠습니다』물론, 복수불반분─── 엎어진 물은 결코 주워담을 수 없습니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죠. 예? 실제로는 어땠냐고요? 그건 뭐─── 하하하. 그게 말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7 태공망 : 예, 잘 부탁드립니다. 인류 최후의 마스터와 서번트죠. 그 활약은 원시천존님께 들었고…… 더불어 인리의 인도에 따라 그럭저럭 당신들을 압니다. 니키티치에게도 이미 설명을 마쳤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8 태공망 : 영기의 상태가 어떻든 인리가 제게 바라는 건 하나일 겁니다. 곳곳에서 행패를 부리는 비스트Ⅳ 후보를 얍얍 해치우는 게 이번 임무. 이야, 곤란한걸요. 인리도 그렇고 원시천존 님도 그렇고, 사람을 막 부린다니깐요! / 고르돌프 : ……. ……. ……오, 오우. 곤륜산 조크인가? 갑자기 신화체계의 최고 존재를 들먹이니 뭔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9 니키티치 : 음. 이동할 건가? 좋지. 단, 물고기를 먹고 가자. 굽지. / 태공망 : 으음~~~~~~~~~. 미안한데 니키치티. 연기가 나는 건 좋지 않겠는걸요. / 니키티치 : 그럼 네가 술법을 써라. / 태공망 : 하─. 그리 나오십니까!? / 니키티치 : 네 선술인지 도술인지 하는 술법 중에 생선 굽는 술법이 있잖나. 간도 완벽한 명술법이었지! 내 희망에 응하여 후추 많이, 소금 많이, 기타 등등, 세세한 조정도 되는 그거다! 해라! 이미 다 꼬치에 꽂았다! / 태공망 : 예 예…… / (노릇노릇) / 이부키도지 : 와, 향 좋다! 물고기가 순식간에 구워지고 있어! / 이게 선술 / 태공망 : 아뇨 그냥 제 오리지널인데요? 낚시는 좋아하는 편인지라 낚는 즉시 먹는 술법이 있으면 편하겠다 싶었죠. / 마슈 : 역시 태공망 씨, 낚시꾼의 대명사 같은 존재─── (중략) 마슈 : (냠냠) 와, 맛있네요…… 몸통은 씹는 맛이 있고, 구수한 향기도 좋아요……─── 민물고기 특유의 산뜻한 맛이에요! / 이부키도지 : (냠냠) 어머 맛있네─.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겠어! 아하하, 한 마리 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0 다 빈치 : ……많이 뜸들이는걸, 영령 태공망. 아니, 관위 후보인 태공망 공? / 태공망 : 프레젠테이션은 효과적으로 해야지 않겠습니까? 제가 천성이 그런 거에 집착하는 성질입니다. 그리고 뭐, 실제로 말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것도 세상에 존재합니다. 저는 이 영역을 그렇게 인식했습니다. 당신들이 어떻게 느끼실지는…… 보증을 못 하겠지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1 태공망 : 고마워. 그래도 말야, 황군. 아마, 다시 만날 날은 그렇게 멀지 않아요. 제 감, 의외로 잘 맞아서. / 황비호 : 그런가 그런가! 승상 공의 말씀이라면 믿겠네. 그럼―――건배! / (짠) / 태공망 : 저기요ー, 여기 탄산넣은걸로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2 다 빈치 : 다들 전투 고생했어. 이제 한숨 돌릴 수 있다 봐도 돼? / 태공망 : 아닌데요? / 뫼니에르 : 아니라고 하는데, 이 자식! / 고르돌프 : 그, 그럼 첩첩산중인가! / 태공망 : 이렇게 실제로 살아 있는 인간에게 반응하는 건 처음 보는데…… 전투수는 상대가 영령이라도 한 번 인식하면 아주 끈질기게 공격하거든요. 가뜩이나 원거리 공격 주체라 골치 아픈데, 이문권속도 끼면 감당이 안 되지 뭡니까. / 니키티치 : 태공망! / 태공망 : 네? / 니키티치 : 멍청한 놈! 불길한 소리 마라! 그런 말은 대개 실현된다! / 태공망 : 하하. 에이 참! 생각이 지나치신 겁니다. 당신 징크스가 어떤진 몰라도 이문권속의 초계 루트 밖이니 하하하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하하하. / 다 빈치 : 생존영역(라이프 존)에 있던 이문병기…… 그런 건 여기에 없어? / 태공망 : 있는데요? 당연히요. / 고르돌프 : 뭐, 뭔가? 당연하다니 뭔 뜻인가? / 뫼니에르 : 설마 태공망 너…… / 포우 : 포우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3 이부키도지 : 음─……? 그런데 어느 정돈 어쩔 수 없지 않아? 강한 녀석의 거점이랬던가? 인식교란술이 다중으로 걸렸던데. 엄청 전력으로. / (전원 경악)/ 이부키도지 : 응? 누나가 뭐 이상한 소리 했어? 인식교란. 3거장도 걸고 있었잖아? / 알아채기 어렵단 뜻이야? / 이부키도지 : 그런 뜻이지 태공망 군은 이런저런 소릴 했는데, 실은 직전까지 잊은 거 아닐까? 떠올랐다고 했잖아. / 태공망 : 다른 이유가 있는 게 떠올랐습니다. 니키티치에게도 말을 안 했는데…… / 이부키도지 : 솔직히 인간이나 인간 쪽 존재한텐 벅찰걸. 태공망 군은 인리의 영령이잖아? 못 알아챌 만도 해. 나는 알아채지만서도? 인간이 아니니 말이야? / 그거…… 더 빨리 말해야 하는 거 아닐까 / 이부키도지 : 어? 어? / 다 빈치 : 뭐,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한테 맞추기는 힘들지. 기억이 애매한 상태인 것도 박차를 가했을 테니, 어쩔 수 없기야 하겠는데, 이거 참. / 니키티치 : 그런 거였나. 흠. 그런데 태공망. 이문병기를 줄이고 싶단 말은 진심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4 태공망 : ......어라, 마스터. 우연이네요. 당신도 독서인가요. 이야, 여긴 참 좋아요! 고금동서 온갖 책이 수록되어 있다니! 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도 이럴까 싶을 정도의 장서량! 사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도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아하핫. 뭐, 저 같은 타입에게는 안성맞춤인 장소랍니다. 음, 몇 번을 다녀도 질리질 않아. 심지어 뭡니까, 무라사키 시키부 공에 의하면, 칼데아의 저서 데이터 전부가 아니라,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 놀라워요. / 지하 도서관, 마음에 들었나 보네 / 태공망 : 네, 그렇고 말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5 인연 Lv.4. 달기. 무서운 짐승이었죠. 호리(狐狸) 때문이라고 듣기는 했지만 설마 그 정도의 존재일 줄은. 이상. 더 이상은 노 코멘트. 안 될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마이룸 대사

*136 (인연 레벨 5) 네? 타마모 계열 영령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을 때의 제가 뭐 어쨌다구요? 아뇨, 아뇨, 전제가 이상하다구요! 저에겐 딱히 젊디젊은 여성을 멀리서 관찰하는 취미는 없습니다! 아시겠습니까? 그저… 달기의 기척이 말이죠. 꽤나… …어? 네?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구요? 누가 말인가요? …! 제가요? 하하… 설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마이룸 대사

*137 음, 이건. 안녕하신지요? 캣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타마모 캣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8 달기!? …큭! …아! 아니, 죄송합니다! 당신이셨습니까, 타마모노마에 공. 실례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타마모노마에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39 타마모노마에 : 경악. 복도 코너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무심코 '달기!?'라고 말을 걸어버릴 정도로 기척이 빼닮았다. / 타마모캣 : 안심. 기척은 짙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안 틀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태공망 인연 캐릭터

*140 마슈 : (아, 저기 선배. 타마모노마에 씨께선 자기가 달기라 아니라 하셨어요……) / 타마모 캣 : 응? 달기? 예스다멍. 타마모노마에 관련 전설은 대부분 중국이나 천축(인도)에서 못된 짓을 일삼다 일본에 온 아주 악독한 대요괴로 알려져 있지. 은나라의 달기! 주나라의 포사! 마가다에선 목 천 개를 원한 대악신! 타마모속의 주가를 팍팍 떨구는 악랄한 여우(애)다. / 타마모노마에 : 아─니─거─든─요─. 달기 같은 풍평피해는 삼가 주실래요? 당신이 말하면 자백 같아지니까 진짜진짜 하지 좀 마세요. / 타마모 캣 : 오오, 주나라와 마가다 건은 은근슬쩍 부정 안 하기…… 이게 오리지널의 교묘한 화술, 참고가 되는군. But(하지만). 달기만 따돌리는 건 오히려 의식하는 탓 아닌가? 포사나 달기나 다 인정하지 않겠나? 다 똑같은 게 다 좋지! / 타마모노마에 : 말도 안 되는 소릴. 『시루떡』이랑 『인절미』만큼 다르거든요. 어쩌다, 어쩌다 비슷한 거라 주장할게요. 어쩌타마모. 달기면 그거잖아요. 독부 악녀의 영역을 초월한 그런 거…… 포락지형 등으로 잔학무도하게 사람을 죽이는 희대의 대경국……. 그게 말이죠, 아무리 저라도 그건 좀. / 타마모 캣 : 그렇군. 양처 게이지가 MAX까지 차면 경국 게이지가 등판하는 게 오리지널의 특성이다만…… 아무렴 나라를 주인으로 삼을 만큼 스케일이 크진 않단 건가. (캣 뛰어댕김) / 타마모노마에 : ……잘 들으세요, 캣. 이 참에 똑똑히 말하겠는데요, 저는 달기 씨 관련을 하나도, 일체, 요만큼도 모르는 스탠스로 갈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1 고르돌프 : 나는 『봉신연의』의 영어 완역판을 독파해서 잘 알지, 영령 태공망! 은나라 주왕의 총비이자 세상을 대판 난세로 만든 경국지색 달기…… 그 정체는 금색백면─── 천년 호리정, 즉 비스트 중 하나였다 이거 아닌가? / (태공망 침묵) / 고르돌프 : 달기는 비스트, 맞지? / (태공망 침묵) / 고르돌프 : ……맞지? / 니키티치 : 질문하잖나, 태공망. / 태공망 : 아아, 워낙 당연한 거다 보니 그만. 네. 맞습니다. 달기가 바로 당신들 기준으로 비스트, 인류악 짐승 중 한 마리였죠. 뭐─────, 진짜 무지막지 셌습니다! 진짜로요! / 고르돌프 : 역시! 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2 『달기라 하옵니다. 유소의 여자이옵니다. 황송하옵게도 폐하의 총애를 받고 있나이다』 / ───절로 눈이 번쩍 뜨였다. 그 정체는 이미 들었다. 천 년 묵은 호리정, 금색백면. 삼황태황 여와낭랑의 밀명을 받아 인계에 파견된 몸, 이미 명운이 다하여 천하를 잃어 가는 은 왕조를 없애 새로운 왕조를 세우게 하는 역할이 주어진 삼요 중 하나. 하지만 은에 오자 여와낭랑의 밀명을 어기고, 천수를 다한 은 주왕을 더욱 유혹하여 잔학무도, 오만가지 악행에 빠진 채 무고한 이들을 해치는 사악한 존재. 희대의 독부…… 하 왕조의 말희와 비견되는 경국이라던가. 무시무시한 여자. 타도해야 할 여자. 그 눈길은 죽음의 눈길, 그 미소는 죽음의 미소. 도사, 선인, 덕망 높은 신선이라도 방심 못 할 죽음의 짐승─── 적이다. 싸워야 한다. 단 한 순간도 마음을 열어선 안 된다. 그럴 텐데. 나는. 나는─── 『어머. 당신은 낚시에 능하신지요?』 ──────이 여자를. 짐승을, 아름답게 여겼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3 ───나는 아름답게 여겼다. 싸워야 하는 상대를, 타도해야 할 상대를. 멸망해 가는 은 왕조에 파고들어 주왕의 마음을 홀리고 악행을 즐기는 무시무시한 짐승, 여와낭랑의 안배를 넘어 강대하고 흉악하게 부풀어 인계를 모조리 삼키려 하는 금색백면. 최고위 신선인 원시천존 님과 서왕모 님께서 천하태평을 해치는 거대한 악이라 말씀하시는 대경국. 의지를 지닌 재해. 짐승. 싸울 각오가 있었다. 타도할 각오가 있었다. 내 몸을 바쳐도 봉신이 이루어질지 모를 상대…… 내 쌍의 보검과 팔괘, 불과 번개를 걸고 사투를 벌여야 할 상대, 나는 그걸 모두 알고 있었을 텐데. / 『후후. 후후, 후후후후후. 그럼 죽일게요. 네. 네. 암요. 죽일게요. 제게 대드는 것은 주왕 폐하를 거스르는 것과 마찬가지. 그렇다면 천하를 가르려는 역적이지요. 죽으시길. 너도, 네 부모형제도, 아내와 자식도, 모두, 모두 모두 모두 모두, 최대한 비참하게, 최대한 시간을 들여 죽으시길. 후후.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촤악) / 폭소와 조소. 포학과 살육. 발생한 참극, 그 무참한 광경은 워낙 비현실적이어서 악몽 속에 있냐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범람하는 선혈대하는 대지를 통째로 삼키려는 것처럼 보였다. 피냄새가 감도는 홍색의 중심에서 아아, 그 여자는 드높이 웃으며, 웃으며, 웃으며─── 실컷 웃고 난 후에, / 『아아. 즐거워라』 / 그런 말을 했다. 나는, 그런 말을 한 그 여자를 본 나는 이 생각만 했다. 아름답다─── 모든 이성과 도덕을 버린 사악 끝에 이토록─── 고고하며 빼어나게 아름다운 꽃이 있을 줄이야. 선혈대하에서나 피어나는 꽃이 있을 줄이야. 언젠가 그 목을 쳐야 할 여자를, 짐승을, 나는─── 아름답게, 여기고 말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4 ───아아, 아름다운 짐승(사람)이여. 누구보다 무엇보다 아름다우며, 세계와 사람들을 유린하면서도 아리따운 여자여. 짐승이여. 너는 강했다. 나는 많은 친구와 많은 동료를 잃었다. 너를 타도하여, 잡을 때까지 벌인 싸움을 잊지 않았다. 천수가 다했구나 싶던 국면도 여러 번 있었다. 그러다 우리가 승리하여 은 왕조는 기어코 멸망했고, 너는 박요삭에 잡혔다. 너는 계속해서 저항했다. 구질구질하게라도 살아남으려는 집념의 화신이 되어─── 수도 없이 목숨을 구걸했다. 수도 없이 세계와 인간을 저주했다. 내 눈에는 그런 모습마저 아름답게 보였다. 그렇다, 마지막 순간마저도─── / 『……안녕히 가십시오. 누구보다 아름다우며 누구보다 무시무시한 당신. 천년 호리정, 달기』『네, 안녕히 계시길. 누구보다 얄미우며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당신. 누구보다 고통받으며 죽으시면 좋겠네요』 / 『유감스럽지만, 저는 안 죽습니다. 곤륜산으로 돌아가 장차 신선이 될 거거든요』 / 『네, 그렇지요─── 그러시겠지요. 제(妾)가…… ……제(私)가 아무리 바라도 못 얻는 영원한 생명. 당신은 그걸 얻으시겠지요. 아아, 한스러워라. 아아, 얄밉기 짝이 없어라. ……. 그렇다면, 그래요. 당신. 모든 짐승에게 저주받고 사시지요』 / 『저주라고요』 / 『네, 맞아요. 참수된 제 목에서 흐르는 모든 피를 못 주워담는 한…… 당신은 영원히 저주받는 거랍니다. 후후. 후후, 후후후후후. 영원한 생명과 함께 영원한 한에 놀아나시지요』 / 『……. 무서운 사람이군요. 당신은』 / 『모르셨는지요? 예. 암요, 그렇고 말고요! 저는 달기. 경국의 짐승, 살아 있는 재해이자 인간의 악! 영영, 영원히─── 당신을 원망하고 저주하며 신음해 드리겠어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5 퉁구스카에 현계한 태공망은, 달기와의 재회 또는 달기 퇴치에 의욕을 내고 있었다만, 코얀스카야는 설마 했던 생판 남이었다. 그것에 대하여…… 태공망은 딱히 감상을 말하지 않는다. 실망했다고도, 어이가 없었다고도 말하지 않는다. 그저, 애매하게 미소만 지을 뿐이다. 예상이 빗나가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니키티치가 닥달해도 단호하게 미소만 지을 뿐이다. ◆ 과거에 태공망이 달기와 마음을 나눴다는 기록은 없다. 『봉신연의』에서 전해지는 대로 그는 달기를 쓰러뜨리고, 천수를 넘긴 은 왕조를 쓰러뜨렸다. 그와 함께 싸워온 동료들도 입을 모아 말하겠지. 태공망이 달기에게 농락당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실제로, 그는 농락당하지 않았다. 오히려 달기 쪽에서 미워하고 있고, 결국 태공망은 그녀를 직접 쓰러뜨렸다. 「농락? 설마요. 그거 그녀가 들으면 죽이러 올걸요. 다만, 그렇네요. ―――그녀는 아름다웠다. 그것만은 사실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46 태공망 씨, 계시나요? 짐승 사냥의 스페셜리스트…… 마지막까지 저를 다른 누군가랑 착각했던 건 좀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순수한 마음이라는 건 전해졌어요. 쓰러트려야 할 원수를 이해하려고 하다니 정말이지, 이래서 인간은 싫다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빛의 코얀스카야 파티에 태공망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부 퉁구스카 이벤트 클리어시 해금

*147 이 냄새……태공망인가! 용서 못 한다! 다른 짐승 사냥꾼은 만용이라 넘기겠지만 저 남자만큼은 용서 못 한다! 저 쓸데없이 긴 사지를 비틀어 떼서 단정한 얼굴을 최상급의 목무덤에 모셔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둠의 타마모노마에 파티에 태공망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48 둠코얀의 마이룸 →태공망 인연대사. 둠코얀이 태공망에게 굉장히 분노하는 건, 최고의 짐승 사냥꾼으로 나타난 호적수(코얀도 이건 인정하고 있음)가, "자신을 다른 여자와 착각해서 죽이러 왔다"는 것 때문입니다. / 태 "이번에야말로 결착을 짓자, 운명의 여자(사람)!"→ 태 "아. 미안, 사람 잘못 봤네요. 에헷. 그래도 뭐, 겸사겸사니 봉신은 할게요☆"/ 이런 걸 당하니 프라이드가 높은 코얀이 화내지 않을 리 없다. 따라서 마이룸의 대사는 "화난 달기"가 아닌 "화난 호노스메라기노히메노카미" 그 자체인 겁니다. - 타케보우키 2022년 1월 5일자 나스 키노코 일기

*149 어둠의 코얀스카야/ 빛의 코얀스카야 : 반성과 걱정. 사람 착각해버린 건 지금도 반성. 걱정은, 현계해서 영기가 둘이 되어있는 것에 대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태공망 인연 캐릭터

*150 "캐스터는 어디에 있어도...그...미안해.타마모들만으로도 면목이 없는데. 빛과 어둠의 파생캐릭터까지 뭐라 해야할지... 하지만 고상하고 머리가 좋고 배려의 달인인건 다들 같아보여. 그래야 내 양처 여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여자 키시나미 하쿠노 파티에 빛과 어둠의 코얀스카야 또는 타마모 시리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51 에에잇! 해피 발렌타인! / 태공망 : ........................예? 저에게, 말인가요. 호오. 호오호오. ......어, 저요? 진짜? / 그래 / 태공망 : (예상외라는 듯한 얼굴) ...... ...... ......후훗. ........................알고 있었답니다? 저를 찾아서 지하 도서관까지 와주셨다. 그런 거죠? 처음부터, 알고 있었고 말고요. 아하핫. / (의심의 시선) / 태공망 : 헛. 의심받고 있어...... 이 시선은, 나의 말이 의심받고 있어...... 이래서는 안돼. 떡락하는 주가를 되찾아야 해. / 태공망 : 그런, 것이니! 모든 것을 알고 있던 저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 ......!? / 태공망 : 토둔술과 시물레이터를 합친 기술, 이라는 것으로 하나! 선물의 답례입니다. 비장의─── "절호의 장소"에 초대하죠! / 와....! / 태공망 : 절호의 장소라구요. 저의......아니죠, 지금은, 저와 당신만의 스페셜 플레이스. 대체 뭘 하기에 절호인 장소라고 생각하시나요? 농땡이 피우기에? 아아, 아깝네요. 힌트를 드리죠. 저와 당신, 단둘이서 하는 일이랍니다. / !? / 태공망 : 후훗. 이제 아시겠죠, 마스터. 그래요, 여기는─── 저와 당신만의,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절호의─── 낚시터! 랍니다! / 낚시터! / 태공망 : 이야, 설마 선물을 받을 줄이야! 그렇다면 저도 소중한 것으로 보답해드리죠. 여기라면 방해는 받지 않아요. 마음껏, 느긋하게, 원하는 만큼! 평소의 바쁜 일을 잊고, 평온과 무념무상의 묘미! 낚시에! 집중해보지 않겠나요! 자아! 마스터, 낚시 경험은 있나요? 뭐 어떻든 상관 없습니다, 손짓부터 발짓까지, 태공망류 낚시를 가르쳐드리죠! ───자, 시작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2 태공망에게 받은 발렌타인 답례. 높은 산과 길게 뻗친 구름 아래에 있는, 평온한 계류와 그 둑. 「진정되네에. 그......어딘가 선계를 생각나게 하는 광경이죠?」 라고, 태공망은 말하지만 진위는 불명이다. 여기는─── 태공망에게 있어서, 절호의 낚시터인 모양이다. 그렇다고 물고기를 낚는가 하면 그렇지 않고, 저는 왕후를 낚는 거랍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물고기는? 낚지 않는 걸까? 「낚기야 하죠. 그야, 당신이 먹을 거잖아요?」 그렇군. 참고로. 생전(?)에는 자주 아내를 데리고 왔던 장소라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발렌타인 예장 설명

*153 "호오? 진의 도사, 시황제를 섬기던, 흠흠, 과연. 하나 물어보겠습니다만, 당신, 선경에 흥미 없으세요? 없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서복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54 귀여운 도사네요. 혹시 선계에 흥미 있나요? 없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캐스터 무측천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55 U-올가마리 : 하찮기 짝이 없군! 관위(그랜드) 서번트는 무슨! 인류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극한 존재가 이 수준이라니 뿔소롭구나! ───뭐, 실제로 왼쪽 뿔이 손상됐지. 그건 인정하마. 타격 하나 없진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보다시피 나의 완전 승리다! 이 전투에 의해 지구 인류는 내가 총괄할 가치가 없음이 판명됐지! 잔존 세력을 방치하는 건 여기까지다! 스톰 보더인지 뭔지를 접수하러 가겠다!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벌떡) / U-올가마리 : 하하하하하─── 헉!? 어. 뭐지? 방금 그거 뭐야? 나 어디에 있었어? ……아니, 뭔지 알겠어, 이게 꿈이란 거야────! (중략) U-올가마리 : 거 봐! 역시 난 인류의 적이었나 봐, (플레이어)! / ───넹? / U-올가마리 : 내 말은 즉 내가 불가능한 건 없단 거야! 그랜드 서번트라고 하던가? 그 녀석들을 전멸시켰거든! 꿈에서! 좋은 꿈이더라! 몸 상태도 지금이랑 달리 꿈 같았고! / 마슈 : 그, 그러신가요. 꿈이라면, 네, 그렇죠. / 에엥─, 쥔짜루~? / U-올가마리 : 이, 이 녀석……! 진짜라고, 그랜드 서번트 쓰러트렸단 말이야! 지구에서 최강이었어, 나!-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6 U-올가마리 : 무슨 일인가 했더니 네놈들인가. 제 발로 기어오다니, 바보야? ……흥. 보아하니 기세를 타고 일곱 개째 공상수를 절제하러 온 거겠는데, 생각이 짧구나. 여기가 어딘 줄 알고? 내가 특별히 홈스테이 장소로 고른 이문대거든? 이상사태가 생기면 즉시 감지할 수 있어. 지구를 다스리는 자로서 밀입국을 허가할 리 있나. 방침대로면 즉시 중력권을 형성하여 그 빈약한 탈것째로 분쇄하겠는데…… 기뻐하시지. 나는 지금 기분이 아주 좋아! 관위(그랜드) 서번트랬나? 네놈들 인류의 최고봉, 결전마술인지 하는 7기를 한꺼번에 처치한 참이거든. 그래, 기회를 주마! 내가 이 행성을 총괄하는 데 적합한 존재란 사실을 연설이 아닌 사실로써 강의해 주지. 밖으로 나와라, 인류! 이게 마지막이 될 거 아닌가, 네놈들이 떠드는 백병전이란 걸 경험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7 오오! 나타! 이야, 여전히 귀엽군요, 당신은. 망나니 같은 부분은 나아졌나요? 안 나았다고? 그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나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58 나타 : 태공망은 미숙. 잘 알았다. / 황비호 : 핫하하. 소인은 귀하가 옛날 그대로라 솔직히 안심했네. 아무래도 선인티를 내는 승상님은 미안하게도 상상이 안되서 말이오. / 태공망 : 이야아! 당신들의 그 제멋대로인 이야기를 듣는거, 오랜만이네! / 황비호 :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생기는 질문도 있소. 승상님, 이 싸움, 진심으로 임해도 상관없겠소? / 태공망 : 물론입니다. 전력을 다 해주세요. / 황비호 : 알겠소! 어차피 무인으로써 전력으로 임하는 방법 밖에 모르니. 성배란 놈의 무서움도 느껴지지만 음, 확실히 매력도 느끼고 있소. 인리의 영법사가 되었기 떄문에 이루고 싶은 소원도 있소. / 나타 : 나, 소원, 있어! 과거의 나, 때려주고 싶어! / 황비호 : 하하! 그런가! 나타 님의 소원은 그건가! / 나타 : 웃을 일, 아니야! 황비호, 실례! / 황비호 : 이런, 미안하군. 물론 그렇소. 소원에 있어 높고 낮은 것은 없소. 그렇기 때문에 소원이라는 건 가치 있는 것이지. 그리고 승상 님이 지휘를 맡는다면, 이 싸움 질 수 없겠지. / 태공망 :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죠! 그럼 두사람, 성문을 부탁합니다. / 나타 : 알겠다. 맡겨라. 태공망은 미숙하지만, 나타는 완벽하다. (중략) 나타 : 태공망, 이탈. 역시 자기 맘대로. 제멋대로. 쓸모없음. / 프톨레마이오스 : 좋아, 한번에 함락시키도록 하지,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9 황비호/나타 : 친애. 오래 알고 지낸 벗. 옛 이야기를 나누며 기울이는 술 한 잔은 어찌나 맛있는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인연 캐릭터

*160 오오, 공명 공, 당신도 방술을 쓰는 건가요! 네? 그건 명언하지 않고 얼버무리고 있었는데 서양 마술의 총본산인 시계탑의 인간을 앞에 두고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네놈은, 이라고요? 공명 공은 뭐냐, 귀찮게 구시는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제갈공명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1 흐음, 당신도 방술, 조금 쓰고 있나요? 어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사마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2 제갈공명/ 사마의 : 흥미. 군사나 방술사로서의 흥미가 3, 지금을 살아가는 인간으로서의 그들에 대한 흥미가 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태공망 인연 캐릭터

*163 오디세우스, 전설의 서방의 군사 공이 나오셨나요. 상대로서 부족할 것 없죠. 백개먼으로 승부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오디세우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4 오디세우스 : 납득. 체스나 백개먼, 장기, 우주해병대유희 등으로 겨뤄보면서 군략가, 군사로서의 실력의 편린을 맛보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태공망 인연 캐릭터

*165 천하에 숨겨왔던 궁극의 병법. 『삼략』에 버금가는 전설의 병법서이자, 중국에서는 무경칠서의 하나라고 칭해진다. 키이치 호겐은 이 책의 보관자이자, 수호자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66 네? 정말로? 삼략에 몰래 암호로 넣어 둔 병법의 오의, 해독한 건가요? 이거 참, 놀랐습니다! 아니, 정말 감복했습니다! 훌륭합니다, 키이치 호겐 공.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키이치 호겐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7 키이치호겐 : 감탄. '삼략'에 슬쩍 암호로 넣어둔 병볍의 오의를 해독했다고 한다. 게다가 해독한 오의를 도둑맞았어? 그것도 굉장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태공망 인연 캐릭터

*168 오오, 굉장해! 꽃이 피어 있어! 꽃의 마술사, 멀린 공. 듣던 대로 미형이다. 아름다워. 그런데 기분을 해할지도 몰라 죄송하지만 당신, 꽤나 악인이죠? 아니라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멀린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69 마슈 : 그, 그러시면 안 돼요, 포우 씨! 갑자기 왜…… 네? 멀린 씨랑 똑같은 분위기라고요? 그럼 안 돼요. 그건 꽃의 마술사 멀린과 태공망 씨에게 실례되게 넘겨짚는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0 태공망 : ……그게 말이죠. 제가 한, 그대 인류 아무래도 좋지 발언. 그건 되는 대로 떠든 겁니다. / 마슈 : !? / 되는 대로─── / 포우 : 포우……!? / 사불상 : 모. 모. / 이부키도지 : 앗 얘가, 포우 군 날뛰지 마. 사불상 군도 놀랐잖아? / 니키티치 : …………. / 비룡 : 어음? 태공망 나리. 그 말은 즉, 구라였다고? / 태공망 : 네. (똘망) / 포우 : 포우포─우! (포우 킥) / 태공망 : 아야야야야야야! 아니, 엿먹이려던 거 아닙니다! 결코 악의적으로 속인 거 아닙니다! 거짓말도 쓰기 나름인 거죠. 이 경우에는 진짜로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1 멀린 : 공감. 깊이 공감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나는 저 정도는 아니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태공망 인연 캐릭터

*172 에미야 공, 그거……혹시 막야의 보검……아닌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에미야 또는 에미야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3 고르돌프 : 나는 『봉신연의』의 영어 완역판을 독파해서 잘 알지, 영령 태공망! 은나라 주왕의 총비이자 세상을 대판 난세로 만든 경국지색 달기…… 그 정체는 금색백면─── 천년 호리정, 즉 비스트 중 하나였다 이거 아닌가? / (태공망 침묵) / 고르돌프 : 달기는 비스트, 맞지? / (태공망 침묵) / 고르돌프 : ……맞지? / 니키티치 : 질문하잖나, 태공망. / 태공망 : 아아, 워낙 당연한 거다 보니 그만. 네. 맞습니다. 달기가 바로 당신들 기준으로 비스트, 인류악 짐승 중 한 마리였죠. 뭐─────, 진짜 무지막지 셌습니다! 진짜로요! / 고르돌프 : 역시! 그런가! (중략) 이부키도지 : 우선, 그렇지…… 니키티치. 너 상당한 실력자 같은데. 어때? / (니키티치 침묵) : 이부키도지 : ……어때? / (니키티치 침묵) / 태공망 : 질문하시는데요, 니키티치. / 니키티치 : 아아, 나 말인가. 용이 말하길래 관찰하느라 그만. / (이 둘 비슷하네……) (죽이 맞는 건지 참) / 마슈 : (호흡이 척척 맞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4 오랜만입니다, 니키티치. 아, 아니. 처음 뵙겠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도브리냐 니키티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5 니키티치 : 체념. 아마 이것저것 들켰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태공망 인연 캐릭터

*176 오오, 선녀라니!멋집니다! 이 무슨 호담함, 대담함! 수영복이 된 카츠시카 호쿠사이 공. 칼데아에는 다양한 서번트가 있군요. 음, 어라? 원래 영기가 된 카츠시카 호쿠사이 공. 수영복이 된 당신은 도술을 배우지 않았고 선녀는 자칭 및 목표에 지나지 않는다, 라. 과연. 아뇨,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네, 저는 오히려 좋아해요, 그런 거. 의지를 중요시해서. 정말이에요, 계속 하자고요. 뭣하면 저도 수영복이 될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세이버 포리너 호쿠사이 둘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7 고르돌프 : 아니 멈춰! 기둘기둘기둘려 봐! 이번에도 하도 스펙터클해서 내가 못 따라잡겠어! 시공동결!? 우주여행!? 하물며 로켓이나 스페이스 셔틀이면 모를까, 고유결계를 통째로 우주로 쏜다고!? 어머나 그게 재밌겠다…… 아니지! 진정해 봐, 제군! 아무리 축소해도 겉보기만 그렇지! 태공망도 질량은 똑같다고 했잖나! 이만큼 거대한 영역을 통째로 우주로 쏠 에너지! 다른 천체를 목표 삼는다면 초광속까지 필요해져! 스톰 보더의 3연 마력노심을 흔쾌히 제공해도 감당이 안 되거든!? / 태공망 : 그게 가능합니다. 전례도 있거든요! 여러분, 노아 군을 아십니까? / 마슈 : 노아…… / 태공망 : 그 왜, 방주 말입니다…… / 이부키도지 : 아~ 아깝네, 생각날라 하는데 안 떠올라! 머릿속이 뭉게뭉게해! 그거 맞지, 막판에 까마귀 나오는 이야기……! / 마슈 :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노아 씨인가요? / 방주를 만들어 많은 생명과 함께 세계를 집어삼킨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다는 그─── / 이부키도지 : 그거야─! / 포우 : 포우─! / 태공망 : 실은 제가 노아하고 그랜드 친구라 주워들은 게 많단 말이죠, 이게 참! / 니키티치 : 그런가? / 다 빈치 : 아하하. 그렇게 나오나─! 그 말을 들으니 실현성이 오른 것처럼도 들려! / 고르돌프 : 그런가!? 여우귀신한테 홀린 심정인 건 나만 그런가!? / 이부키도지 : 아하하하하하, 구미라서? 말장난 재밌다, 곳프 군♡ / 고르돌프 : 그, 그런 거 아니야! / 태공망 : 노아만큼 잘하진 못 할 수도 있지만─── 걱정 마십시오, 이래 봬도 제가 원시천존 님의 직계 제자거든요! 현역일 때도 신선에 견줄 활약을 한 저 태공망! 불가능해 보여도 뭐, 해내 보겠습니다! (방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8 태공망 : 「(이미 만취 중) 그랜드, 후훗, 관위(그랜드)라…… 라이더도 좋지만 밭일도 무척― 좋은 일이다? 밀밭은 내일의 기둥. 올리브나무는 생명을 빛나게 하지. 그리고 무엇보다 포도야! 포도주는 마음을 기쁘게 해 주니까. 하고 싶다~ 그랜드 파머. 어~? 누구야? 그랜드 주정뱅이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마테리얼 노아 인연 캐릭터

*179 (인연 레벨 5) 이렇게 다시, 저는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기묘한 일입니다. 물론, 이번의 저도 지난번의 저도 그림자 같은 것이지만 그림자는 그림자 나름대로 전력으로 임하겠습니다. 코얀스카야의 세계를 하늘로 발사하는 걸 가능하면 저도 보고 싶어요. 마스터도 기대된다고요? 그거 다행이네요! 꽤 마음이 맞는 거 아닌가요, 저희.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마이룸 대사 2부 퉁구스카 이벤트 해금 후

*180 으응? 어디서 만났었나? 다가가기 싫은 것 같기도 하고 믿음직한 것 같기도 하고 으응――모르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세성군 파티에 태공망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1 이런 애송이가 여상이라고? 후후, 너무 늙은이를 놀리지 말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장각 파티에 태공망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2 여상 공 아니신가! 또 귀공과 함께 싸우게 될 줄이야. 당신의 무시무시함은 잘 알고 있지. 적의 입장으로서도, 아군의 입장으로서도. 듬직하기 그지없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황비호 파티에 태공망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3 황공! 이야― 오랜만이네요, 오랜만. 뭐요? 『인리의 그림자니까 엄밀히 말하자면 본인과는 다르지 않나』라고요? 됐어, 그런 복잡한 일은. 뭐, 한잔하죠! 다 그때부터 시작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태공망 파티에 황비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4 나타 : 태공망은 미숙. 잘 알았다. / 황비호 : 핫하하. 소인은 귀하가 옛날 그대로라 솔직히 안심했네. 아무래도 선인티를 내는 승상님은 미안하게도 상상이 안되서 말이오. / 태공망 : 이야아! 당신들의 그 제멋대로인 이야기를 듣는거, 오랜만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5 태공망(실황) : 아― 이건 결계라든가 백업하는 편이 좋을까요, 하하하, 살짝 무서워졌네요! 나중에 오디…… 아니, 캐스터 쿠 훌린 공과 상담해 볼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6 가계약할래? / 태공망 : 아뇨, 사양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그건 좀. 하지만, 그 상냥함에는 감사를 표하죠. 솔직하게 말하면, 마음에 걸릴 것 없었던 싸움을 좀 더 즐기고 싶었습니다만-- / 프톨레마이오스 : 그런 얼굴한 것치고는, 의외로 난세의 주민이로군. / 태공망 : 아하하하. ....어떨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마음 어딘가에서 바라고 있지 않으면, 이런 시대는 버틸 수 없다. 그렇게 말한 친구는 있었지만요. 그런 점에서, 프톨레마이오스 님은 어떻습니까?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군, 비슷하다. 그 때만큼 피가 끓고 힘이 넘치는 시대는 없었지. 연하의 왕의 등을 쫓아가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활력이 솟았다. 같이 전장을 뛰어다니는 것만으로, 얼마든지 창을 휘두를 수 있었지. / 태공망 : ....그렇고 말고요. 그래야만 영령이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림자가 길어진다는 것도 알고 있겠죠. / 프톨레마이오스 : ....그렇지. 그 정도로 즐겁지 않았었다면, 왕이 죽고 나서까지 모두 싸움을 게속하지는 않았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7 프톨레마이오스(낮) : 대단한 남자군. 적으로 돌렸을 땐 두려웠지만, 아군이 되니 저렇게 든든할 줄이야. 이스칸달 꼬맹이가 있었다면, 바로 스카우트하려고 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8 아베노 세이메이 : ......종잡을 수가 없네! 치사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태공망 인연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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