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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주예시
*2 대행자의 흑건이라면, 사도를 정화하는데 어울리는 개념무장일 터이다. 하지만, 그 위력은 꽤나 파격...... 아니, 이상하게 지나쳤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3 성당교회에서 쓰여지는 악마를 쫓는 호부 중 하나. 대행자들의 심볼같은 도구지만 다루기가 어려운 데다가 물리적인 파괴력이 부족하기에 애용하는 자는 적다. 검으로써의 완성도는 낮고, 이 길이를 가졌으면서 투척전용 무장이 되 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무기 메뉴의 내용
*4 그들이 '마'로 정의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영체나 현상이며, 그것들을 물리치는 이 흑건도 물리적인 공격력보다 영적인 간섭력에 무게를 둔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무기 메뉴의 내용
*5 피아노의 검은 건반을 말하는 게 아니다. 시엘이 사용하는 투검(投劍)을 말한다. 어째서 그것을 흑건이라고 부르는가 하는 것은 용어사전의 정화(淨化)를 참고하도록.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6 ▲ 흑건 【黒鍵】 [무기명] 시엘이 다루는 투검(投劍). 대흡혈귀용의 무기로, 생물로서의 법칙을 뒤튼 흡혈귀에게 본래의 법칙을 불러일으키는 “섭리의 열쇠”로서의 효력이 있다.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용어사전의 내용
*7 「----에미야. 무기다, 가지고 가라」「에?」 하고 봉 같은 걸 이쪽으로 휙, 던진다.「읏차. ……어, 뭐야 이거, 검이냐?」 받아 든 봉은 가는 검이었다. 알고 있는 것들 중에는 서양 세검(rapier)에 가깝다. 참격이 아니라 찌르기만을 용도로 삼은 것.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도신은 약간 두꺼워서, 정말 다루기 어렵다. 어새신이 쓰고 있었던 단검(dirk)을 장검으로 만든 듯한 검이었다.「무기라니, 이거」「키리츠구(녀석)는 총을 선호했지만 말이지. 공교롭게도 지금은 서브 머신 건밖에 없다. 유령 놈들에게 납탄은 안 통하고, 너는 사용하기 힘들겠지. 매직 유저인 네겐, 그쪽이 어울리잖나」「--------」 가볍게 검을 붕, 휘두른다. ……중심이 묘한 검이다. 무게는 1kg 약간 넘는 정도겠지만, 분명히 칼끝의 무게가 다르다. 검이라고 하기보다는 화살 같은 무기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8 상급자, 혹은 선택된 대행자가 사용하는 흑건의 도신은 마력으로 엮인 것이며, 휴대할 때는 자루 부분만 가지고 다니게 된다. 그 중에는 백 개 가까이 흑건을 법의에 숨기고 있는 자도 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무기 메뉴의 내용
*9 사고의 틈새를 꿰뚫듯이 눈앞으로 4개의 칼날이 날아들고 있었다. 도망치면서, 이쪽에 동작을 숨기며 흑건을 투척한 듯 하다. 검은 버서커는 순간적으로 최선의 선택지를 골랐다. 즉, 무시한 것이다. 아픔은 없다. 있는 것은 어느 정도의 데미지 뿐이다. 그것도 대단할 것도 아니다. 어차피 마력으로 짜여진 도신은 물리적 파괴력이 부족하고 서번트를 쓰러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직격한다면 작은 시간 벌기 정도는 가능하겠지. 그녀를 제외한다면 말이다. [ 우아아아아아아아이아아아아아아!! ] 사람의 마음을 떨리게 하는 절규(스크림)과 함께 그녀가 더욱 더 가속한다. 직격한 흑건 따위 신경도 쓰지 않는다. 그 사이에 마력이 풀려버린 흑건의 자루 부분이 그녀의 몸에서 흘러내리고 상처는 곧바로 메워져 갔다.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 시엘은 대량의 흑건을 숨기고 있는데, 법의(法衣)속에 있는 것은 흑건의 자루뿐이다. 시엘이 가지고 있는 흑건의 도신은 성서의 페이지를 펼치고 마력을 통하게 해서 물질화 한 것. 시엘은 최대 백 개에 가까운 흑건을 법의 아래에 숨기고 있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흑건 항목의 내용
*11 흰 해골이 조소한다. 신부---코토미네 키레는 대답하지 않고, 자신의 무장을 확인한다. 고해의 흑건(검)이 좌우에 5개씩, 오른팔에는 저번부터 사용하지 않은 채 보존해, 지금도 힘이 남아 있는 령주가 몇 개. (중략) 왼손에 쥔 흑건은 세 자루. 부채꼴로 검을 전개한 채, 신부는 눈앞의 해골을 응시한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12 과연 대행자는 여섯 자루의 흑건을 날개처럼 펼쳐들더니, 바로 정면에서 키리츠구를 향해 돌진해온다. 저것은 틀림없이 이쪽의 초탄(初彈)을 막아낼 방법이 있기에 취한 행동이다. (중략) 부서진 여섯 자루 흑건의 파편 속에서, 더욱 맹렬하게 닥쳐오는 검은 승의차림의 위세에, 키리츠구는 무심코 눈을 크게 떴다. (중략) 대치하는 자신의 소모…… 오른팔은 힘줄부터 뼈까지 이르는 파손. 주먹이 부서질 각오로 휘두른다 할지라도 일격이 한도. 또한 이마의 열상(裂傷)은 경미하지만, 흘러나온 피로 왼쪽 눈이 봉해지고 있다. 계속되는 총격으로 승의의 방탄성은 꽤나 감소했긴 하지만, 안감에 붙여둔 방호부적은 아직 건재. 남은 흑건의 수는 12 자루. 예비령주는 앞으로 8획.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3 시엘이 애용하는 투검에 부착된 마술효과. 도신에 주술(呪)이 새겨져 있어서, 대상에 박힌 뒤 활활 불타오른다. 사용하는 대행자는 적다. 시엘은 애초부터 기독교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술적인 것을 많이 사용한다. 시엘이 다루는 마술은 로아에게서 물려받은 지식의 일환. 이밖에, 찔린 곳을 석화시키는 토장식전(土葬式典)이나, 건조시키는 풍장식전(風葬式典), 심지어는 퍼덕퍼덕하고 까마귀가 날아오는 조장식전(鳥葬式典)도 있대나 어쨌대나. 시엘 자신은 로아의 지식을 사용하는 것에 저항감을 느끼고는 있으나, 사도섬멸을 위해서라면 주저 없이 마술(금기)을 행사한다.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화장식전 항목의 내용
*14 교회에는 기본무장 중 하나로 꼽히지만 다루기가 어렵기 때문에 애용하는 대행자는 적다. 철갑작용 말고도 화장식전, 토장식전이라 불리는 투척비술이 있으며, 시엘의 라스트 아크는 이 화장식전을 사용한 기술.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용어사전의 내용
*15 [화장식전] 공격대상을 불꽃으로 휘감는 마술효과로, 흡혈귀의 복원능력을 상회할 정도의 업화를 일으킨다. 시엘이 가진「흑건」이나 창의 도신에는, 이 효과가 부가되어 있다. 창으로 로아의 복부를 찔렀을 때, 로아가 업화에 감싸인 것은 이 화장식전의 효과에 의한 것이다. - 월희 성전 용어사전의 내용
*16 양 손에 들린 모든 흑건이, 단숨에 도신의 두께를 몇배씩이나 팽창시킨다. 애초부터 마력을 엮어내어 형성시킨 반실체 도신에, 한층 더 법도를 벗어난 마력을 주입시켜 『강화』시킨 것이다. 분명히 무기 그 자체의 허용량을 벗어난, 폭발이나 마찬가지의 마술행사지만, 단 한 발의 총탄에 대처하는 것 뿐이라면 충분하다. 키레는 비대화된 여섯 자루의 검을 가슴팍에서 겹쳐 부채모양으로 펼치고서, 30-06 스프링필드탄의 대파괴력을 완전히 봉쇄시켜 넘겼다. 탄환이 처절한 불꽃을 흩날리며 튕겨나가고, 그 직후, 과도한 마력 충전을 견뎌내지 못한 흑건이 모조리 붕괴한다. - 페이트 제로 4권의 내용
*17 시엘이 애용하는, 투검을 위한 기술. 시엘의 투검은 목표에 박히는 것을 전제로 한 형태이나 이게 좀 특이한 것이, 어째서인지 맞으면 밀려나가게 된다. 알퀘이드 같은 경우에는 측면에서 3연발을 맞고서 공원의 끝에서 끝까지 데굴데굴 굴러갔을 정도. 즉, 그것이 철갑작용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알퀘이드는 '마술적인 뭔가가 투검에 붙어있어서 명중했을 때의 충격이 수십 배가 된 거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나, 철갑작용은 마술이 아니라 체술이다. 매장기관비전(泌傳)의 투척기법이라는 얘기. 이렇게 후벼 넣듯 던져라, 던져.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철갑작용 항목의 내용
*18 우선 양자의 첫 수는, 흑건 대 총탄. 당연하지만 키레가 압도적으로 불리. 하지만 무기의 차이를 뒤집을만한 마술에 의지하는 것이라면, 키레는 키리츠구의 총구(銃口)를 두려워하지 않고서 거리를 좁혀 권(拳)으로 나오겠지. - 페이트 제로의 내용
*19 순간, 충격이 작렬했다. 흑건 세 자루는 어새신을 날려버리고, 그 검은 옷을 큰 나무에 매단다.「이이이이이이이!?」 경악은 둘. 하나는 흑건에 의해 움직임이 봉해진 어새신, 그리고 또 하나는,「말도 안 된다, 어째서 안 죽지, 키레----!?」「--------」 나부끼는 신부의 흑의. 도약한다. 거짓말 같은 상승은, 포대의 탄환 바로 그것이었다. 힘을 모을 대로 모아, 한계까지 짜낸 근육을 해방해, 10미터의 거리를 0으로 만드는 초인적인 곡예. 그건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의 높은 부분, 신부의 처형을 즐기고 있었던 마토 조켄의 머리를, 한 순간에『장악』했다.「으----어, 어새신, 뭘 하고 있나……!」 뭘 하고 있는가 따위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 믿고 있는 호위는 흑건 세 자루에 의해, 줄기에 매달려 있다. 어새신에게는 찰과상. 하지만 노인의 구조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성스러운 못.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20 다우징의 응용이라고 해서 칼라보의 손은 흑건을 잡고 있었다. 수원이나 광맥을 찾는 데에 현대에서도 이용된다는 수법이지만 성당교회의 대행자씩이나 되면 정밀도는 더더욱 높을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21 목만 돌아보았다. 내 바로 뒤쪽 바닥에 그 흑건이 꽂혀 있었다. 흑건은 내 그림자를 꿰었다. 그 때문에 다리가 바닥에 고정되었나 보다. - 시엘 루트의 내용
*22 암굴왕 : 이것은...... 흑건을 이용한 그림자 묶기인가, 꽤나 낡은 수법을 쓰는군. 이 마을의 참상과 안 어울리는 굉장한 솜씨다. 지금까지 뭘 했지, 대행자. 면죄부라도 팔았나? -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 암굴왕 아케이드 모드 대사
*23 투척무기이면서도 철골에 박힐 정도의 위력. 그럼에도 필살을 기했던 것이 아니라, 노린 것은 어디까지나 마이야의 손으로부터 글록을 뺏기위함 뿐이었다는 것이다. 무기만이 아니라 마이야의 전의까지도 뺏으려한 의도였을 것이다. 살아있는 채로 붙잡으려는 것이다. ──마이야는 아직 앞서 키레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 페이트 제로 2권의 내용
*24 흑건은 서로 베기 위한 무기가 아니라 쏘아 꿰뚫기 위한 무기. 이것을 효과적으로 투척하기 위해 매장기관에는 철갑작용이라 불리는 비술이 있다. 이것을 수득하고 있는 시엘의 흑건은 콘크리트의 벽을 관통한다.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용어사전의 내용
*25 시엘이 애용하는, 투검을 위한 기술. 시엘의 투검은 목표에 박히는 것을 전제로 한 형태이나 이게 좀 특이한 것이, 어째서인지 맞으면 밀려나가게 된다. 알퀘이드 같은 경우에는 측면에서 3연발을 맞고서 공원의 끝에서 끝까지 데굴데굴 굴러갔을 정도.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 中, 철갑작용 항목의 내용
*26 [───또 기습인가. 예가 없다는것 보다, 근성이 썩어있는것 같네, 당신은.] [그런 억지를. 보통 흡혈귀라면 6번은 죽일수 있는 흑건을 받고도 상처하나없는 상태에게는, 어떠한 수단도 정당하겠죠. 당신같은 괴물이, 사람의 성격을 뭐라하는 것은 불유쾌해요.] - 시엘 루트의 내용
*27 「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닉! 후유키의 대성배는, 나의 것이다! 마술사, 혹은 흡혈귀. 어느 쪽도 아닌――세계를 파멸로 몰아가는 것 밖에는 모르는 네놈에게, 이 대성배를 넘길까보냐!」(중략) 「당신은 흡혈귀다. 유감스럽게도, 흡혈귀는 그 비할곳 없는 힘의 대가로 이런저런 약점을 내포하지 않으면 안돼. 태양을 싫어하시는데다, 성스러운 인에도 약해. 그리고- 흑건같은 정화받은 무기에도 말야.」그렇다, 소년이 말하는 것은 확실히 옳다. 대행자의 흑건이라면, 사도를 정화하는데 어울리는 개념무장일 터이다. 하지만, 그 위력은 꽤나 파격...... 아니, 이상하게 지나쳤다. 냉연히, 엄연히, 갈색의 소년은 말한다. 「아니 뭐, 당신을 주적하고 있는 그녀(룰러)와 비교하면, 나같은건 하찮겠죠. 하찮아. 인정조차 받지 못했던 그저 성인 모조품입니다. 라곤 하지만, 지금의 당신을 분쇄하는데 충분한 힘은 있어.」소년의 기색이 싹 하고 변모한다. 지금의 그는 이미 마스터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다. 그렇다, 이것은 일찍이 자신이 소환한 서번트와 서로를 죽였다―― 「그럼, 기도의 시간입니다. ――이름도 없는 흡혈귀.」-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8 빙긋 웃으며 그렇게 말하고 시로우는 흑건을 쏘아냈다. [ ... 읏!? ] 버서커는 후방으로 뛰어오르며 무기인 [소녀의 정절(브라이덜.체스트)]로 흑건을 튕겨냈다. [ -누-----------------------우우우우우우우우!! ] 그것으로 확실히 정해졌다. 어찌됐든 마스터가 눈앞에 나타나 준 것이다. 덫이 있던 간에 없던 간에 현 상태로 봐서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물론 실체화한 캐스터에게도 충분히 주의를 기울인다. 그런 상태라도 자신이 뒤쳐질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버서커는 심기일전, 전방으로 쏜살같이 돌진한다. 흑건이 다시 4개, 그의 손에서 투척됐다. 인간으로서는 훌륭한 속도이며 허를 찔린다면 자신도 꼬챙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책략 없는 정면사격 따위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다시 한번 튕겨내고 더욱 앞으로 도약한다. [ -대단하군요 ] 여유로운 표정으로 칭찬한다. 버서커의 머릿속에 작은 짜증이 솟구친다. 과연 그 얼굴을 후려갈긴 후에도 그렇게 여유로운 태도가 이어질 수 있는지 시험해 볼까-! [ -고한다(세트) ] 순간, 자신의 주위에 낙뢰와도 같은 충격이 달린다. 눈 깜짝할 사이에 자신의 몸 째로 [소녀의 정절]을 삼백육십도 회전시킨다. - 튕겨냈을 터인 흑건이 자신을 노리고 되돌아 왔다. 사전에 그런 술식을 칼자루에 심어 둔 듯하다. [ 아까워라 아까워라 ] 시로우의 중얼거림은 과연 자신을 향한 것일까. 혹은- 아까운 시점에서 튕겨낸 그녀에 대한 말인 것일까.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9 「----에미야. 무기다, 가지고 가라」「에?」 하고 봉 같은 걸 이쪽으로 휙, 던진다.「읏차. ……어, 뭐야 이거, 검이냐?」 받아 든 봉은 가는 검이었다. 알고 있는 것들 중에는 서양 세검(rapier)에 가깝다. 참격이 아니라 찌르기만을 용도로 삼은 것.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도신은 약간 두꺼워서, 정말 다루기 어렵다. 어새신이 쓰고 있었던 단검(dirk)을 장검으로 만든 듯한 검이었다.「무기라니, 이거」「키리츠구(녀석)는 총을 선호했지만 말이지. 공교롭게도 지금은 서브 머신 건밖에 없다. 유령 놈들에게 납탄은 안 통하고, 너는 사용하기 힘들겠지. 매직 유저인 네겐, 그쪽이 어울리잖나」 (중략) 발을 멈춘다. 흙을 파내며 몸을 멈추고, 안고 있었던 이리야를 지면에 내려 놓는다.「----동조(trace), 」 허리에 차고 있었던 흑건(검)을 겨누고, 시속 200 마일의 속도(스피드)로 마술회로를 발현시킨다.「개시(on)----!」 머리에 떠오른 것은 전무. 기본골자의 해명, 구성재질의 해명, 기본골자의 변경, 구성재질의 보강. 그 모든 것을 머리에 떠올리지 않고, 동시에, 한 순간에 공정을 통과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두 손으로, 온몸의 힘 전부로 그 일격에 저항했다. 선풍은 바로 옆에서. 나무들을 발로 차 흩으면서, "추적자"는 우리들의 바로 옆에서 후려갈겨 온 것이다----! ----몸이 튕겨나간다. 겨우 일격에 분쇄됐다. 있는 대로 모든 마력을 담아서 다이아몬드 급으로 강화한 흑건(검)은, 녹은 엿처럼 눌려 찌부러졌다. 검을 통해 전해져 온 충격(대미지)은 두 팔로부터 온몸으로 달려 올라가, 정수리에서 발가락까지 침투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
*30 한자는 작게 호흡을 가다듬어, 아무래도 본심으로 생각되는 자세를 취했다. 「네놈이이 침범한 것은, 『사람』의 영역에 지나지 않아. 따라서 내가 ------- 인간의 힘으로 토벌하도록 하지!」(중략) 「대행자는 휴직 중이라서 말이야..... 오늘은 감독관으로서 온 거다」담담하게 대답하는 한자에게, 구멍 속의 목소리가 멈추고 ---- 다음 순간, 벽의 구멍에서, 무수한 잔해가 사출되었다. 통상의 몇 배나 되는 캐논포에 잔해를 쑤셔박아 쏘았다. 그렇게 말해도 신용할 수 있었으며, 오히려 그 이상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광경이었다. 한자는 품에서 검자루 같은 것을 복수 꺼내들어, 그것을 양손의 손가락에 끼워넣었다. 그러자, 다음 순간에는 그 자루에서 은색의 도신이 구현화되어, 한자의 양손에 거대한 철 손톱과 같이 실루엣을 만들어내었다. 『흑건』 ---- 마력을 통하는 것으로 기동하여, 자루로부터 칼날을 구현화시키는, 대행자들의 기본적인 무장 중 한 가지다. 그리고, 무호흡인 채 탁, 하고 강하게 바닥을 밟아, 잔해를 정면에서 영격한다. 출렁, 하고, 아지랑이같이 신부의 양팔이 흔들린다. 다음 순간 ---- 직계 1미터 이상도 되는 콘크리트 조각이 섞여있던 잔해의 산탄이, 신부의 신체를 **안개가 되어 빠져나간다.** 다만, 정확히는, 빠져 나가는 것처럼 보인 것뿐이다. 한자의 앞에서 잔해가 차례차례 파쇄되어, 모래 먼지와 같이 되어 로비 안으로 확산된 것이었다. 도대체 어느 정도의 빠름으로, 어떠한 검기를 사용하면 그렇게 되는 것인가. 서장은 겨우 그 움직임을 눈으로 포착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그 움직임을 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NO이다. (중략) 몇 번째인가 잔해의 『사출』을 견뎌낸 순간, 한자는 날아오는 잔해의 틈에서 본 기억이 있는 천을 보았다. 그것이 제스터가 휘감고 있던 옷이었다고 깨달은 순간, 한자는 최대의 잔해를 처리한 뒤, 더해서 다른 잔해를 몸으로 받아내면서, 양손의 『손톱』이 된 흑건을 심장 앞에 교차시킨다. 바로 그 장소에, 제스터의 손날이 날아들었다. 파일 벙커를 때려박은 듯한 위력. 제스터는 그대로 더욱 도약하여, 충격으로 뒤로 날아간 한자를 추격을 시작했다. 한자는 그것을 받아내는 한편 반격도 시행하여, 흑건의 칼날과 사도의 손톱이 격돌한다. 손날과 칼날이 교차하여, 보통이라면 있을 수 없을 터인 금속음과, 고기를 태우는 것 같은 냄새가 주위에 충만해지기 시작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1 이베트의 외침과 불꽃에 질풍 같이 흑건이 응답했다. 잇달아서 요악한 나뭇가지를 잘라내는 솜씨는 이미 인간 모양의 검은 폭풍으로 헷갈릴 지경. 늙은 나이라곤 털끝만큼도 느끼지 못할뿐만 아니라 자유로이 약동하는 몸은 야생의 맹수마저 당해내지 못할 정도의 격렬함을 실컷 발로하고 있었다. 하얀 눈이 흩어지며 검은 칼날이 춤춘다. 옆 얼굴에 새겨진 흉터와도 비슷하게, 강렬하게 내달린다. "앗 아 따따따 자, 이쪽!"이베트가 안내하는 길을 한 걸음도 벗어나지 않으며 검은 사제복이 나부꼈다. 나도 나뭇가지의 습격에 대비하면서 달리는 칼라보의 옆에 나란히 섰을 때였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2 "……즉, 그건,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재현하는 마안이란 뜻?" 이베트가 말했다. 누군가 그렇게 말해주기를 기다리던 것처럼 히시리는 목을 아래위로 흔들었다. "네, 아마도 과거로부터 재현할 수 있는 행동은 제한되어 있겠죠. 이번 경우, 미리 기록해둔 참격을 특정 타이밍에 재생한다―― 그런 용도일지도 몰라요. 그러내요. 에를 들면 이런 식으로." 히시리가 테이블 위에 있던 나이프와 사과를 서슴없이 집었다. 우선, 나이프를 세로로 움직였다. "이렇게 참격을 기록하고, 놔둡니다." 그리고 사과를 들고 같은 지점으로 이동시킨다. 조금 전과 비슷하게 히시리가 나이프를 휘둘러 사과 껍질에 상처를 냈다. "이제 마안 보유자가 관측하고 있으면 언제든 기록한 참격대로 대상이 절단되죠. 제가 말하는 마안이란 그런 용도의 것이에요. ――그러니까 당신이 아닌가요?" 거기서 한 번 더 노인을 돌아보았다. "당신이 아닌가요, 칼라보 프램튼." (중략) "칼라보 님은 자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만, 『보석』의 위계에 이르겠죠. 저희 경매의 주목상품(Eye Catcher)에 어울립니다. 진즉에 끝났을 터인 과거의 그림자를, 현재(지금)로 거품처럼 떠오르게 한다―― 포영(泡影)의 마안이라고 이름 지을까요." 포영의 마안. 그 이름이 선고됨과 동시에 이번에는 아다시노 히시리가 뒤돌아보았다. "아무래도 일단 해결된 모양이에요."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3 칼라보의 흑건이 달렸다. 그 전투기술은 내게는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영역. 순수한 신체 운용이라는 면에서, 고대를 살아간 페이커를 크게 웃도는 것이었다. "막지 마!" 하트리스의 말에 페이커는 충실히 따랐다. 확실히, 검은 닿지 않았다. 칼라보와 페이커 몸은 불과 한 순간 교차하기만 하고 도로 떨어졌다. 그런데 촌각 뒤에 페이커의 검이 잘려나간 것이다. "아아, 그런가. 이런 식으로 보였었나." 칼라보가 웃었다. 방금 그건 칼라보의 흑건이 지나치게 예리해서 절단이 늦어졌다거나. 그런 게 아니다. 명백하게 시간 차로 검이 두 동강 났다. 그곳만이 컷이 빠진 필름처럼 시간축을 뛰어넘어 처리된 것이다. "거품이다." 노신부의 목이 울었다. 페이커에게 틈을 주지 않고 그 몸이 미끄러지며 붙었다. 마치 간격을 훔친 것 같은, 미끈거리는 접근. 단순한 신체능력으로는 아득히 웃돌 터인 서번트가 대응하지 못하는 보법으로 칼라보가 두 손에 잡은 흑건이 울부짖었다. 그 상대는 서번트만이 아니었다. 마침내 열차에 다다른 아인나슈의 새끼의 요악한 나뭇가지ㅡㅡ 그 전부가 닿지도 않았을 칼날에 참단되고있다. (중략) 페이커가 헛발을 디뎠다. 여자 영령의 갑옷은 비스듬히 잘려나가고 어깻죽지부터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 마안, 일급 개념예장과도 필적하나." 페이커의 신음도 지당할지니. 물론 애드도 못하진 않는다. 보구를 내장한 그림 리퍼는 서번트 상대일지라도 충분한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이 노인의 마안은 필요하다면 단순한 나이프로도 기적을 일으켜내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노인의 노림수는 서번트도 아인나슈의 새끼도 아니었다. "나를! 나를 조종했겠다! 하트리스!" 격정과 함께 휘둘러지는 칼날의 상대를 알고 페이커는 도망칠 수도 없어졌다. 조금 전의, 나와 스승님의 반대다. 마스터가 습격당하면 서번트는 감싸야만 한다. 그것도 나와는 경험의 차원이 다른 대행자의 전투 기술 상대로. 휘둘러지는 칼날은 실체만이 아니며 과거에서도 엄습한다. 열차가 주행하고있는 이상, 과거에 배치된 참격은 곧장 후방으로 처지지만, 반대로 말하면 배치된 참격은 잇달아 장소를 바꾸어 이쪽에 적의를 거기서 드러내는 것이다. 베었다는 사실이 과거에서 떠오르는 이상, 한 번 참격의 범위에 들어가 버리면 영체든 물질이든 방어 불능. 아무리 페이커의 전투력이 인간을 아득히 초월했다고는 해도 일종의 이중현상(도플갱어)라고 할 수 있는 이 공격은 마냥 피해낼 수 있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페이커는 억누를 수 있어도, 아인나슈의 새끼는 방법이 없다. 방금 칼라보에게 절단된 것을 학습해서인지 이번의 요사한 나뭇가지는 빙글 빙글 회전해 뒤쪽 차량으로 비스듬히 짓쳐들고 있었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내용
*34 흑건에 대해 전문가라는 말을 들은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이 일어난 것은 서기 300년경. 유럽에 가장 사도가 만연했다고 여겨지는 시대. 불로불사의 저주를 받은 이단자, 사도. 그 육체를 인간에게 돌려주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었습니다. 위대한 주의 '대규정'.... 그 문구를 읽고 들려줌으로 망자는 주의 사랑을 알고 이 지상에서 사라집니다. 저건 칼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성언이에요. 죽은 이를 애도하며 장례하는 규정을을 바탕으로 만든 교회의 기적. 일본식으로 말하자면... 불경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당시 최고봉의 검사이며 사제로 일컬어지신 분이 양산이 잘 되고 휴대가 용이하며 즉각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무기를 고안한 겁니다. 흑건을 비롯한 성전무장…… 무기에 성언을 새겨서 대이단용의 효과를 부가하는 것이 아니라 성전 자체를 무기로 삼아 대이단의 맹독으로 만들자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였습니다. 사도를 비롯한 완전히 인간이 아닌 자들에게는 말에 의한 퇴거는 막을 수 없습니다. 그들의 영혼은 그 뜻을 더 이상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이치는 사람에게만 통하는 법이다. 죽은 자에게 주의 말은 닿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영혼이 아닌 육체 자체에 성언을 새겨 올바른 룰로 고쳐쓴다. 오염된 영혼은 구할 수 없지만, 육체만은 성언을 통해 사람으로 돌아간다. "불사"라는 허무의 문에 열쇠를 꽂고, 돌리도록. 성전무장을 받은 사도는 그 것만으로도 옛 육체를 떠올리며 소멸합니다. 이상이 성전무장의 근본 구조입니다. 흑건은 그때 만들어진 첫 번째 무장. 자루로 보이는 건 성전의 사본에서 오린 페이지입니다. 대행자는 이걸 자신의 마력…… 실례, 기도의 힘으로 자루 모양으로 굳혀서 가지고 다닙니다. 전투 시에는 이 자루에 마, 실례, 기도를 담으면 자동 세례 상태로 이행합니다. 이 세례 부분이 어.쩌.다. 칼날을 닮았을 뿐이에요.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35 9세기경 흑건은 지금의 형태로 자리잡아 가장 뛰어난 성전무장으로 널리 애용되었습니다. 투척 기법도 많고, 그림자붙잡기, 철갑작용, 화장식, 토장식, 콘클라베 등 많은 종류가 생겨났습니다. 하지만……흑건은 활과 같은 것으로, 사용자의 기술, 마력의 양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는, 안정성이 없는 무기이기도 해요 / "죄송합니다. 마력으로 괜찮나요?" "괜찮습니다. 귀찮으니까" / 흑건은 입수하기 쉬운 무기이기도 했지만 사용하기 어려운 무기이기도 했습니다. 어엿한 궁수가 되려면 10년의 수업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애초에 구조가 너무 단순해서 더 이상의 위력 향상은 바랄 수 없고, 세월이 갈수록 강력해져 가는 사도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총기를 양산할 수 있게 되면서 흑건사는 수가 줄어간 것입니다. 1450년, 구텐베르크에 의한 인쇄기의 대두로 흑건의 유행은 조금 회복됩니다만, 역시 총기의 편리성에는 이기지 못하고, 흑건은 메인 무장에서 서브 무장,『부적 대신에 갖고있으면 좋은』 것으로 전락합니다. 이후, 흑건은 교회에 있어『경건한 신도만이 흔쾌히 다루는』 매니악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그것은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미숙에 의한 것. 흑건은 지금도 최적해 중 하나, 그랑판테마가 말하는 『결론병기』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저는 단언합니다. 그럴게 마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만들어서, 어디에나 갖고 다닐 수 있다구요? 귀찮은 입국수속도 여유로 스루. 세븐같은 메인테넌스도 필요 없음. 우수한 체술, 정신력, 그리고 마력을 갖춘 대행자라면, 흑건은 무한의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겁니다!」-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36 흑건(진지하게) : 시엘이 들고 다니는 기본장비. 죽은 자를 애도하여, 장사지내는 규정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 교회의 비적. 불로불사의 저주를 가진 이단자에게는 통상의 공격은 효과가 희박하고, 그것들을 올바르게 사체로 되돌려, 먼지로 되돌리는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성전의 사본에서 잘라낸 페이지는 마력에 의해 자루의 형태에 고정되어 있으며, 전투 시에는 이 자루에 마력을 보냄으로써 칼날 부분을 형성, 자동 세례 형태로 이행한다. 주로 투척에 쓰이고 있으며, 역대의 사용자에 의해 그림자 묶기, 시간차, 철갑작용, 화장식전, 토장식전, 콘클라베 등 다수의 투척법이 고안되었다. - 월희 리메이크 마티리얼의 내용
*37 투척검은 흑건이라고 불리는, 대행자 전용의 이단심문구다. 평소에는 『자루』밖에 없지만, 비적을 실천하는 것으로 도신을 현현시켜, 검으로써 기능한다. 흑건은 검이긴 하지만, 그 용도는 찌르기와 투척이다. 즉 베는 것이 아니라, 흡혈귀를 원거리에서 꿰뚫는 탄환인 것이다. 그것도 대행자 시엘이 공을 들여 사용하면 대포로까지 강화된다. 신체의 초절운영. 밀리미터 단위의 제지와 연동, 확산되는 힘을 한 곳에 수속시킨 투척은 흑건의 위력을 10배까지 끌어 올린다. 이건 마술, 비적 같은 게 아니라 인체동작의 예술. 어떤 광신이 수백 년의 세월을 거쳐 고안해낸 인간의 궁극. 콘크리트 벽조차 꿰뚫는 철의 한 발. 매장기관에서는, 이를 철갑작용이라고 칭한다. 다만 알퀘이드는 그걸 손톱으로 쳐내고 하지만, 그것도 손톱을 한 번 휘두르는 것으로 흩뜨려졌다. 쏘아진 흑건은 전부 철갑. 검의 비를 한 몸으로 받아내면서, 흡혈귀는 웃음기를 띤 채 대행자에게 육박한다. 「윽......!」 시엘이 벌린 거리는 쉽사리 제로가 되었다. 알퀘이드의 손톱이 내려친다. 시엘은 흑건을 방패로 삼아 받아내었지만, 흑건은 부숴지고, 충격은 상완부를 관통하여 늑골까지 퍼져 나갔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38 부정한 살아 움직이는 시체[리빙데드]를 태워버리는, 섭씨 500도의 불꽃의 벽.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39 시엘의 흑건 (디자인: 코야마 히로카즈) : 찌르고 투척하는 무기인지라 꽤나 두꺼운 도신입니다. 베는 것도 불가능한 건 아닐 테지만, 뭐 그런 짓은 안 하겠지요. / 노엘의 흑건 (디자인: 코야마 히로카즈) : 심플한 실루엣을 답습하면서도, 다른 형태로 해보았습니다. 찌르기에 특화된 도신이기에 베는 것은 할 수 없습니다. 원주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날밑 부분이 원반 형태이기에 예의 3개 한 번에 잡을 때에는 서로 간섭하지 않도록 쥐는 묘사가 적당히 필요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됩니다. - 월희 리메이크 마테리얼의 내용
*40 밤하늘에 별이 아닌 빛이 늘었다. 수십으로는 헤어릴 수 없는 진동이 전해진다. 이건--- 틀림없이 선배의 흑건이다...! "앗...!?" 경악에 찬 소리는 나와 노엘이 냈으리라. 하늘에서 쏟아진 흑건은 포위망을 깐 망자들을 한 마리도 빠짐없이 흔적도 안 남기고 소멸시켰다.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41 유폐탑[타워링]. 그것은 대행자 시엘이 대 진조 ------ 아니, 대 알퀘이드 용으로 고안해낸 속박결계. 흑건을 지면에 박아넣어 벽을 만든다 ----- 그 방법으로는 알퀘이드를 에워싸는 일은 불가능하다. 자유자재로 지면을 달리는 사냥감을 붙잡으려면, 보다 입체적인 "몰아넣기"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우뚝 솟은 『성당』의 벽을 추가적인 기반으로 하여, 세로축, 가로축, 동시에 공간을 점유시키는 것 같은. 그 결계는 대상을 상처입히는 효과는 없지만, 그 강도는 이미 생물이 파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저 빛의 탑은 비적의 원전[모델]이 된 건물과 거의 같은 경토와 질량을 갖는다. 중세 최대의 탑이라고 이야기되는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직경 140미터에 달하는 돌과 기도의 거대질량이, 흡혈귀가 설치는 일따위 용납할 리가 없다. 「이.... 마술은 쓰지 않는 것 아니었냐고! 그 거짓부렁이 신조는 어디 간 거냐!」「.... 당신과 로어에게만 사용할 뿐입니다. 포기하세요 알퀘이드. 그건 27조라고 해도 일시적으로 봉인할 수 있는 강도를 가집니다. 진조라고 해도 간단히 부술 수 없어요. 게다가 ----」「게다가, 뭔데. 역시 그 무기를 가지고 오는 거야?」「성전을 꺼내올 필요는 없습니다. 일은, 이미 끝나있으니까요」지면에 꽂혀 있던 무수한 기둥이 연결되어 간다. 그것은 몇 중의 벽이 되어, 이윽고는 하나의 상자가 되었다.「이거, 블로브 때의......!」「그건 대성당[고딕 포트]. 어떤 조로부터 빼앗은 원리를 사용한 결계입니다. 본래는 외계와의 차단에 사용하지만, 사용법에 따라서는 최대의 무기도 되지요. ----- 그건 그렇고 알퀘이드. 마술세계에 있어서 생명의 질량 정의는 알고 있겠지요?」「!」「생명 그 자체가 가진 에너지 생산량, 또는 질량을 단계로써 정의한 겁니다. 그 기준은 심플하고, 규모[크기]와 중량[무거움]으로 계측되지요」「가장 강한 것은 "작으면서 무거운 것". 2번째로 강한 것은 "크면서 무거운 것". 3번째는 "작으면서 가벼운 것". 이건 인간이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면서 가벼운 것". 이건 정보나 소문, 유령이라는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는 것이지요」「시엘, 너 -------」「저의 대성당은 최대 직경 30킬로미터의 격절공간. 생명은 아니지만, "크면서 무거운 것"입니다. 이것을 극한까지 압축하면 어떻게 될지, 시험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겠어요? 아무리 흉폭한 당신이라도 빠져나가는 데에는 나름대로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적어도 1시간은, 초고밀도의 감옥을 맛보도록 하세요」「후 ------」「원리혈계[이데아 블러드] 22번 ------ 크롬클레이 페타스트럭처」대행자의 팔이 치켜올려진다. 그녀는 빛의 대성당을 짜올려, 보석상자의 뚜껑을 닫듯이, 그 공간을 압축한다. ----- 그럴 터, 였다. 「웃기지 말라고오오오오오오오 ------ !」 「뭐..... ------- 쿨럭.....!?」 휘몰아치는 푸른 분류와, 보이지 않는 일격을 맞고 날라가는 시엘. 알퀘이드를 가두어 두고 있던 탑은 무참히 부서지고, 지면에 난립하고 있던 빛의 기둥은 일소되었다. 「그게 뭐냐고. 가둔다던가 봉인한다던가, 주변을 지키려고 하는 것뿐.....! 이건 나와의 놀이잖아? 그럼, 좀 더 진심을 다하란 말이야!」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42 「그것보다 대성당에 대해서였지요. 그건 9계제의 사도를 봉인하기 위해서 개발된, 상전이식 격절형의 결계예요. 본래는 왕국을 표하는 조가 가지고 있던 것으로, 최대범위는 직경 30km. 벽으로 둘러싼 내부는 바깥과 차단되는 것이었지만, 제가 사용할 경우에는 거기까지의 일은 할 수 없어요」「대상 물체를 1개, 내지 1종 설정하여, 이것을 봉인할 뿐이지요. 원래는 하나의 왕국을 통째로 보존하고 있던 것이니까, 상당히 열화되어 있어요. 개념적인 결계[것]로 치우쳐 버린 것이죠」「그 대신에라고 말하긴 뭣하지만, 저의 대성당에는 원본에는 없는 기능이 생겼어요. 그게 블로브에게 사용했을 때의 공간왜곡입니다. 밖에서 보면 몇 십 미터의 정방형으로 여겼을 테지만, 속의 넓이는 직경으로 10km로 설정되어 있었어요」 「즉 외측의 크기와 내측의 크기가 각기 다르고, 어느 정도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거예요. 사용할 때를 틀리지 않는다면 혼자서 사도의 군세를 격리할 수 있는, 비장의 수 중 하나라고 해도 좋을 테죠」「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신해서는 안 돼요. 결계 내에 봉인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흑건으로 둘러쌀 필요가 있고, 대성당과 같은 대마술은 연발할 수 없는 거예요. 통상의 마술이 무료로 퍼올리는 수돗물이라면, 대마술은 와인병에 든 와인, 이라고 생각해주세요」 「1개의 와인병으로 대성당을 기동하기에는 2회가 한도입니다. 블로브에게 한 번, 그녀에게 한 번. 이제 저는 대성당의 용기[병]가 텅비어 버렸어요. 병 내의 한정마력[와인]은 통상마력[수돗물]과 달리, 그렇게 간단히 보충은 할 수 없어요. 이후, 블로브와 같은 재해를 흩뿌리는 사도가 나타날 경우, 그 피해를 억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니까, 토오노 군도 주의해주세요」-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
*43 대성당(결계) : Ⅸ계제의 사도를 봉인하기 위해 개발된 상전이식 격절형 결계. 본래는 왕국을 나타내는 조가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직경 30 킬로미터 정도의 벽으로 에워싼 내부를 외부와 차단하지만, 시엘의 것은 오리지널에 비해, 대상물을 1개가 아닌 1종 봉인하는 개념적인 결계가 되어있다. 한편으로 오리지널에는 없는 공간왜곡 기능이 갖춰져 있으며, 내측의 공간 사이즈를 임의로 변경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이 대마술의 사용에는 특수한 마력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가볍게 연발할 수는 없다. - 월희 리메이크 마테리얼의 내용
*44 ......알퀘이드는 무사했다. 10m쯤 날아갔는데 생채기 하나 안 났다. (중략) 눈 앞에 흰 벽이 발생했다. 내 주위엔 어느새 세 자루의 검이 꽃혀 있었다. 검은 각기 기점을 잡아 삼각형을 형성했고, 그 안에 있는 나를 빛의 벽으로 가두었다. "후후, 스승에게 배운 비적 흑건, 성당이야. 아, 모쪼록 벽에 손대지 말아야 한다? 만지면 소금기둥이 되거든. 뭐, 네 손이 소금화되든 말든 나야 아무래도 좋지만." "...문제는 기습을 맞아도 멀쩡한 괴물 쪽이지. 칫, 내 수준 철갑작용으론 안 먹힌단 거구나" - 월희 리메이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