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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코토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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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 아인츠베른의 어느 마스터 |
진명 |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 |
성별 | 남성 |
속성 | 질서 · 선( Lawful Good ) |
신장, 체중 | 169cm & 59kg |
성우 | 우치야마 코우키 |
패러미터 | 근력 : C, 내구 : C, 민첩 : B, 마력 : A, 행운 : B, 보구 : D |
소유한 보구 | 오른팔 악역포식, 왼팔 천혜기반, 쌍완 영차수렴 |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VER. 페이트 아포크리파) | 대마력 : A, 진명간파 : B, 신명재결 : - |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VER. 페이트 그랜드 오더) | 대마력 : A, 진명간파 : B, 신명재결 : C, 신명재결(위) : C++ |
보유 특수능력 | 계시 : A, 카리스마 : C-, 세례영창 : B+ |
특기 | 세례영창 |
좋아하는 것 | 인류 |
싫어하는 것 | 폭주하는 인간 |
이미지 컬러 | 은빛 회색 |
천적 | 잔 다르크, 지크 |
출처 : 페이트 아포크리파 마테리얼 |
수육한 경험이 있는 룰러 서번트이기도 하다. 이 경우 진명은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가 된다.
인물 설명
작품 내에서의 행보
3차 성배전쟁 당시 이 세계의 아인츠베른은 어벤저가 아닌 룰러 클래스를 선택하여 시로 코토미네가 소환되었다. 접전 끝에 시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으나 대성배 탈취를 두고 격전이 벌어져 주인인 아인츠베른의 마스터가 죽었다.(*16) 이후 대성배는 나치스와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에게 넘어갔고, 넘어가기 직전의 대성배에 닿아 소원을 빌어 수육한 그는 자신을 좋게 봐 주던 3차 성배전쟁의 감독관인 코토미네 리세이를 양아버지로 삼았다. 본편 시점에서 리세이는 죽었다. (*17) 처음에는 리세이와 이야기한 고행 겸 여행을 했으며, 속으로는 대성배를 60년 후에 차지하여 구제를 이룰 생각으로 제8비적회에 들어가 상황을 감시하고 성배전쟁에서 승리해 자신의 소망을 이룰 방법을 시뮬레이트 하기를 60년 간 반복했다. 노화 문제는 왼팔 천혜기반으로 해결했다. (*18)
처음 픽업 가챠에 등록되었을 적 체험 퀘스트로 공개되었다. 어느 특이점화하는 세계에서 시로 코토미네, 꼬마 길가메쉬, 라이더(아스톨포)라는 3인으로 조촐한 아종의 성배전쟁이 벌어진다. 성배에 관심 없는 아스톨포를 내버려 두고 꼬마 길가메쉬와 시로 코토미네가 성배의 소유권을 두고 다툰다. 거기에 파견된 주인공(그랜드 오더)까지 끼어서 혼파망이 되었다. 그 와중에 방치되어 있던 성배가 멋대로 폭주해서 섀도우 서번트를 소환하고 진짜 특이점이 되려 하자 별 수 없이 힘을 합쳐 파괴한다.
→ 난공불락의 요새를 앞에 두고 아마쿠사는 싸우는 게 아니라 성배를 흠쳐 내기로 한다.(*31) 전투능력이 봉인되었다는 건 쌍완 영차수렴를 못 쓴다는 의미로 오른팔 악역포식, 왼팔 천혜기반은 사용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어디서 괴도 복장 영의까지 구해 와서 본격적인 도둑질을 하기로 한다.(*32) 특이점에 동행한 어쌔신(형가)는 기척차단을 이용한 동향 감시를, 어쌔신(샤를 앙리 상송)은 아무 것도 모르는 의사로서 정보 캐내기를, 포리너(보이저)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동생으로 꾸미고 관광객 행세를 하기로 한다.(*33)
→ 하루 정찰해 보니 미술관의 관장이 인종 국가 연대에 상관없이 모든 영웅에 관련된 것에 집착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그에 따라 보이저를 천재 감정사로 꾸며서 형가의 불환비수를 미끼로 접근하기로 한다.(*34) 형가가 자기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물건이라며 비수를 넘기고 그걸 핑계로 관장과 매일 예정을 잡았다.(*35) 직후 칼데아의 기록 날조로 유명 감정사가 된 보이저가 관장과 만나 그 비수를 탐내는 연기를 했다. 그리고 아쳐(제임스 모리어티)의 이름으로 성배를 가져가겠다는 예고장을 보내 성배를 지키는 서번트들이 경계에 쓸데없는 힘을 쓰게 만들었다.(*36)(*37) 여기에 세이버(와타나베노 츠나)가 정창원 소속이며 임재우(형가가 가명으로 쓴 거)가 비수를 흠쳐 이 곳으로 도주했으니 어서 비수를 내 놓으라고 닥달했다.(*38)
→ 관장을 속이려고 불환비수에 날조한 기록에 대해서. 비수는 진 왕조의 수도에 보관되었으나 중국의 전란 속에서 실종되었고 한참 후인 수나라 양제 시절 장안에 살던 일족이 이를 바쳤다.(근거는 위조된 목감) 하지만 이후 이 비수는 중국 역사서에서 전혀 언급이 없었는데 이는 당시 수나라와 교류하던 일본 쪽에 양제가 불길한 물건이라며 선물로 보내버려 일본의 정창원에서 관리하게 되었다.(근거는 수나라로 파견된 견수사의 수기)(*39)
→ 이렇게 준비한 모든 배역들이 성배 앞에 모여 서번트임을 숨기던 암시를 풀고 모두 정체를 드러냈다. 이에 관장과 고용된 서번트들이 혼란에 빠진 틈을 노려 츠나가 캐스터(셰익스피어)의 인챈트로 만든 '생명체는 못 베지만 비생명체는 베는 한 번만 휘두를 수 있는 칼'로 아마쿠사와 무지 단단한 성배 케이스를 노렸다. 인챈트의 내용 상 참격은 아마쿠사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고 케이스만 갈라 버렸다. 그 틈에 아마쿠사가 성배를 들고 도주했다.(*40)
→ 관장의 정체는 성배가 구현한 이름없는 미술관 관장이라는 개념이었다. 영웅들의 물건을 모아 전시하는 것으로 감상하러 온 자들이 실존하는 그것들을 보고 다음 세대의 영웅이 되기를 빌었다. 그런 그에게 있어 서번트가 지니고 있는 물건은 아직 사용되고 있으니 완결된 것이 아니라 미술관에 전시할 수 없는 물건이다. 칼데아가 서번트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세계가 되면 다시 유물을 모아 볼까 하고 소멸한다.(*41)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에서 3차 성배전쟁에 참가한 아인츠베른 측 마스터는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 타입의 호문쿨루스로 밝혀졌다.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에게 있어 선대에 해당되며 그래서 아이리스필보다 더 로봇에 가깝다. 사망한 마스터를 시로가 안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47)
에필로그로부터 몇 년 후 아직 현계하고 있던 라이더(아스톨포)가 성배전쟁(아포크리파)의 생존자들과 만나 근황을 묻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마쿠사가 세미라미스의 성유물을 구하기 위해 활동했던 지역에서 아마쿠사와 인연이 있었떤 노인과 만나 그가 기억하는 아마쿠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노인이 있던 마을에서 사상이니 식량 문제니를 이유로 몇 번이고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이 수십 년 간 반복되자 언젠가 자신이 그것을 멈추겠다며 성유물을 받아 갔다 한다.(*48)
본작의 배경은 아마쿠사 시로가 일으킨 시마바라의 난이 일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전정사상이라 마계전생으로 유명한 시마바라의 참가자 모리 소이켄(마술사라는 설정이다)의 행적이 언급되며 관련자들이 영월의식에서 마스터가 된다.
→ 본작의 유이 쇼세츠는 모리 소이켄이 만든 인조생명, 아인츠베른 가문의 기술로 만들어진 호문쿨루스의 아종이다. 고도의 지성과 우수한 마술회로, 순진한 정신을 지녔다. 모리 소이켄의 이상가로서의 면을 받아들여 스스로 이상을 추구하고 이 세상의 잔혹한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영월의식에서 마스터로 싸운다.(*49)
→ 본작에서 시마바라의 난의 몇 안되는 생존자라는 설정으로 나온 치에몬은 모리 소이켄에게 마술을 배웠다. 재능이 있기도 하고 선조 중에 마술사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그런 대로 강력한 1대 한정 마술사로서 싸울 수 있다.(*50)
→ 치에몬과 쇼세츠는 모리 소이켄과 연관이 있다는 공통분모가 있어 영월의식 초반에 협력하지만 성향이 전혀 안 맞아 서로 통수 칠 생각만 하다 그렇게 되었다.(*5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콜라보 이벤트가 나오면서 모리 소이켄의 진의가 나오는데 전 인류를 유이 쇼세츠 타입 호문쿨루스로 대체한다는 아마쿠사가 한 짓과 비슷한 계획이었다.(*52) 이에 대해서는 모리 소이켄 항목을 참조할 것.
페이트 그랜드 오더 1.5부 3장의 아마쿠사 시로의 행적
2부에서 밝혀지길 사탄의 정체는 이성의 신이었고 도만은 그 하수인이며 시모사는 이문대를 테스트하려고 만든 아종 이문대 비스무리한 것이었다.(*65)
아마쿠사 시로의 능력
→ 애초에 서번트로 소환될 가능성도 낮으며 적성은 아슬아슬하게 캐스터 클래스가 되는 정도다. 룰러로 소환될 적성도 없었으나 아인츠베른의 어거지로 룰러로 소환되게 되었고, 이후 룰러로 소환되었다는 기록이 남았기에 룰러로 소환될 적성을 획득하였고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도 룰러로 소환된다.(*66)
→ 영령으로서 지닌 보구는 오른팔 악역포식, 왼팔 천혜기반이다. 두 팔을 보구 하나인 셈 친다. 기본적인 기능은 어떤 마술기반이던 접속 가능해 어떤 마술이나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오른팔은 심안(真) 왼팔은 심안(爲)와 유사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세례영창을 강화하는 기능도 있다.(*67) 덤으로 오른팔은 미래시 등의 전투 보조 기술이 달려 있고 왼팔은 자신에게 노화를 멈추는 등의 보강 효과를 부여한다. 둘을 조합하면 만능이지만 결정타를 먹일 수단이 없고 , 모든 마술을 쓴다 해도 어느 정도 쓰는 게 한계라 캐스터(메데이아) 같은 1급 마술사에게는 애들 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고로 서번트로서의 시로는 2류다. 하지만 이 두 보구의 힘으로 대성배를 개조할 수 있기에 인류구제를 위한 필소요소가 되었다. 한편 이는 생전에 부렸던 기적이 보구로 승화한 것이다.(*68)(*69)
→ 2류라는 평 답게 순수한 전투능력은 보잘 것 없다. 지크는 자신이 지크프리트로 변신하면 시로 코토미네를 한 칼에 죽일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대련을 해 본 라이더(아킬레우스)는 간단하게 쓰러뜨릴 수 있을 거라 판단했으나 두 종류의 심안과 미래시까지 달려 있는 보구 덕에 어떻게든 3분 정도 버텨냈다. (*70)
→ 룰러 클래스의 고유능력 대마력은 보정량이 상당해서 마술과 큰 연이 없어 보이는 시로 코토미네가 A 랭크를 갖고 있다. 단 교회의 비적에 전혀 효과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71)
→ A 랭크의 계시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안 내용은 타인에게 믿게 하기 어렵지만 C- 랭크 카리스마의 힘을 빌려 동료라면 믿게 만들 수 있다.(*72)(*73)
→ 오른팔 악역포식, 왼팔 천혜기반의 응용 보구 트윈 암 빅 크런치가 있다. 강력하지만 지극히 많은 마력을 소비해서 마스터 외 별도의 마력공급원이 없으면 제대로 못 쓰는 결함 병기다. 자세한 내용은 트윈 암 빅 크런치 항목을 참조할 것.(*74)
→ 랜서(재규어맨)처럼 비상식적인 자에게 약하지만 보통의 상대라면 우선수순과 합리성을 갖고 사고를 이해해 틈을 찌를 수 있다. 캐스터(길가메쉬)의 말로는 그렇기에 누군가와 공투하는 것을 잘 한다고 한다.(*75)
→ 수육한 이후로도 대마력과 진명간파는 그대로 갖고 있지만 서번트로 참가한 게 아니므로 치트 스킬 신명재결을 쓸 수 없기에 절대적인 메리트는 사라졌다.(*79)
→ 어느 검호가 애용한 일본도를 갖고 있다. 캐스터(셰익스피어)의 인챈트 효과로 랭크 C의 보구 취급이다. 평소에 숨길 수 있으며 소환이 가능하다.(*80) 후에 이 검의 정체는 아규 쥬베가 애용한 미이케텐타미츠요로 밝혀졌다.(*81)
→ 시속 60km를 넘은 속도로 달릴 수 있다.(*82) 흑건의 투척 속도는 인간으로서 훌륭하다. 마술을 조합하여 튕겨내진 흑건이 다시 적을 찌르는 묘기를 부린다. 검술 실력은 평범하다.(*83)
→ 랜서(카르나)는 시로의 역량이면 아쳐(아탈란테)의 화살 정도는 피하거나 막아내거나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거라 평했다.(*84)
→ 막 수육했을 적에는 자신은 마스터를 잃었으니 평범한 인간 정도의 힘 밖에 없다고 말했다.(*85)
→ 수육한 후 성당교회에 소속되어 활동한지라 마스터로 참가해서 흑건과 세례영창을 사용한다.(*86) 성인으로서는 모조품에 가깝기 때문에 그 격은 룰러(잔 다르크)보다 아래다. 그렇다 해도 성인이기 때문에 흑건과 세례영창의 위력이 특출나게 높다.(*87) 모조품이라서인지 성인 스킬은 없다. 대신인지 세례영창이 스킬로 달려 있다.
→ 대성배를 완전히 장악해 그 힘을 오른팔 악역포식, 왼팔 천혜기반로 사용한다. 일명 하늘의 철퇴라 불리는 응용법은 단순한 마력의 덩어리가 청백색 빛을 내며 거인의 팔 처럼 시로의 등 뒤에 떠올라 적을 덮친다. 그 위력은 버서커(스파르타쿠스)가 크라잉 워멍거로 마지막으로 날린 위그드밀레니아 성채를 반파시키고 전장의 골렘, 호문쿨루스, 용아병들을 소멸시킨 그 대성보구에 필적하는 공격과 맞먹는다. 그런 것을 잔탄 제한 없이 계속해서 날려댄다.(*89)(*90)
→ 룰러(잔 다르크)가 라 퓌셀을 발동하자 대성배의 백업을 사용한 쌍완 영차수렴의 바리에이션인 우완 영차수렴을 써서 한 팔을 내 주고 대성배가 8할 파괴되었지만 어떻게든 막아낸다. 살아남았지만 뇌가 손상되었고 이후 지크와의 연전이 이어진다. 전력은 통상의 5할로 줄어들었다.(*91) 이 상태에서 세이버(지크프리트)의 검술의 2할을 재현한 지크를 상대로 우세를 점했다.(*92) 더욱 버서커(프랑켄슈타인)화가 진행되어 주위 마력을 흡수하고 전격을 뿜는 지크와는 호각으로 싸웠다.(*93)
→ 신명재결의 상실은 통상의 성배전쟁에서의 이야기로 이 세계처럼 성배전쟁이 아님에도 서번트로 소환되면 사용할 수 있다.(*94)
→ 꼬마 길가메쉬와 싸우면 영격은 꼬마 길가메쉬가 위지만 시로 쪽이 룰러 클래스라서 승부가 나지 않는다.(*95)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에서 수육한 후 흑건을 사용한 경력이 있기에 후에 서번트로 소환되면 생전과 연이 없던 흑건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96) 그래서 인게임에서 막 던져댄다.
이외, 시로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남자와 여자를 무시하는 어쌔신(세미라미스)은 자기 기준으로 남자와 여자 어느 범주에도 안 들어가는 시로를 보고 큰 호감을 가져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 겸 파트너가 되어 주었다.(*97)
→ 처음 소환될 적에는 시로가 승리나 패배나 관심없다 하자 다른 마스터 구할까... 하고 고려했다.(*98)
→ 시로가 구제를 이루고 나면 왕 자리를 넘겨준다 하자, 어쌔신은 자신의 마스터라면 세계의 왕이 된다는 포부를 가졌으면 하기도 하고, 동시에 왕이 되겠다고 선언하면 변덕으로 확 죽여버릴까 등의 생각을 하곤 했다.(*99) 죽기 전에 시로가 고백하기를 사실 왕으로 만들어 줄 생각은 없었으며 무슨 일을 당해도 사과하려 했다 한다. 납득하지 않고 자신을 죽여도 상관 없었다고 한다. 그걸 들은 어쌔신은 시로가 죽기 때문에 자신이 달성한 미래를 못 볼 테니 그걸 거짓말에 대한 벌로 쳤다.(*100)
→ 가난한 자의 견식이 보증하는 랜서(카르나)의 말로는 '너가 얀데레라도 아닌 이상 사랑하는 시로 코토미네에게 배신이나 위해는 못 가하겠지' 라 한다. 세계 최초의 독살 전승을 지닌 세미라미스는 배신자로서의 프라이드가 침해당하자 분노하다가, 생각해 보니 400년 전에 후회를 버려 배신당하건 말건 웃고 넘어갈 터인 시로 코토미네를 떠올리고 그런가... 하고 납득했다.(*101)
→ 히가시데 유이치로는 이 둘을 SF 소설 고양이와 지구본에 나오는 강한 고양이와 그걸 지켜보는 고양이의 관계성에서 따 왔다 한다. 돌아보지 않고 똑바로 나아가는 인간과 그 뒷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을 돌아보지 않기에 마음에 든다는 인간의 연애라 하기도 우정이라 하기도 단정짓기 어려운 관계성이 자기 취향이라 한다. 고로 이 둘의 관계성이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나온 인물들 중 가장 마음에 든다 한다.(*102)
→ 어쌔신(세미라미스)가 먹인 독에 의해 제정신인 상태에서 환상의 세계를 본다. 령주를 빼앗기 전에는 다른 적의 서번트들이 마스터의 이상을 느끼지 않게 하려고 직접적인 위해를 입히지 않은 건데, 가장 오래 된 독살의 전승을 가진 어쌔신 조차 어려운 전제조건이라 언제 정신을 차릴 지 위태위태했다. 처음부터 마스터를 배신한 캐스터(셰익스피어), 정상적인 사고 판단이 불가능한 버서커(스파르타쿠스), 독을 피해 도망친 세이버(모드레드)와 시시고 카이리를 제외한 3인의 서번트 중에서 아쳐(아탈란테)와 라이더(아킬레우스)는 시로 코토미네의 이상과 계획에 찬동해 자기 마스터를 버렸으나 랜서(카르나)는 마지막까지 그들을 보호했다. 쓸모가 없어진 5인을 죽이려 한 어쌔신(세미라미스)는 자기도 모르는 속내를 랜서가 정확히 지적해 주자 뭔가 느꼈는지 죽이는 걸 그만두었다.(*103)
→ 거짓을 판별하는 카르나의 눈을 속이기 위해 마스터 권한을 빼앗아 가기 전에는 잘 대해 줬으며 일련의 과정은 평화적으로 이루어졌다. 시로가 전하는 뻔해 보이는 거짓 전황(흑의 진영 서번트 5체를 쓰러뜨리고 마스터들을 포로로 잡았다. 성배전쟁에서 이겼지만 대성배가 정지해서 소망을 빌 기회가 사라졌다)을 받아들여, 전쟁에서 이겼다고 받아들인 그들은 자신의 서번트의 소유권과 령주를 '평화적으로' 시로 코토미네에게 넘겼다.(*104) 일단 령주 양도가 끝나자 카르나는 마스터 변경에 찬동 안 하지만 원 마스터가 성배를 원하고, 대성배가 보관된 허영의 공중정원을 지키면 원 마스터의 성배를 원하는 소원에 대충 부합하는데다 지키고 있으면 승부를 겨루고 싶은 세이버(지크프리트)(로 빙의한 지크)와 결착을 지을 수 있을 터이니 시로 코토미네에게 불만 없이 협력했다.(*105)
→ 최종결전에서 랜서(카르나)는 3분 내로 지크와 승부를 내는 대신 5인을 탈출시켜 달라 부탁했다. 흑의 진영 측은 사실상 자신이 일방적으로 손해 보는 부탁을 한 랜서에게 어이없어 하면서도 승낙하여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가 허영의 공중정원에 설치된 마법진으로 공간전이하여 5인을 보호했다. 이 5인을 보호했기에 모든 것이 끝난 후 위그드밀레니아는 성배전쟁(아포크리파)를 벌인 일을 포함해서 조직이 존재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취급해서 전원 죽임당하는 일을 면했다. 이는 5인이 마술 세계에서 힘과 권력이 있는 부류이며 이 꼬라지를 당한 것이 한심하기 그지 없는 꼴이라는 부분이 작용했고, 구체적으로는 힘 있는 핀드 가문이 핀드 볼 센베룬의 흑역사를 지워버리려고 '없던 일로 하자' 고 밀어붙인 부분도 있다 한다.
→ 카르나는 시로 코토미네가 자기 마스터의 대리인이라 둘러댈 적에도 시로의 명령에 순응했다. 룰러(잔 다르크)를 죽이라는 명령도 그러려니 하고 받아 갔다.(*106)
→ 본래 마스터들은 맥거핀 취급인지 4권에서 공개된 적의 진영 서번트 스테이터스에서도 그들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스테이터스 상으로 세이버(모드레드)를 제외한 적의 진영 서번트들의 마스터는 죄다 시로 코토미네로 되어 있다.
→ 수육한 후 코토미네 리세이의 호의로 그의 양자가 되어 사회적 입지를 확보했다. 대성배로 뭔가 벌일 거라는 것은 숨기고 리세이의 도움으로 제8비적회에 들어가 이것 저것 수집했다.(*107) 코토미네 리세이의 양아들이라 하지만 친아들인 코토미네 키레이와는 큰 교류가 없다.(*108) 후에 시로 코토미네가 세계구제를 한답시고 초 대형 사고를 터뜨리자 키레이로 추측되는 친척인 모 씨에게 연락이 왔으나 아무 것도 몰랐다 한다.(*109) 구체적으로 시로 코토미네가 코토미네 키레이를 피했다. 이는 4차 성배전쟁이 일어나지 않아 여전히 고뇌하는 코토미네 키레이의 고뇌를 알고 있는데 그걸 각성시키면 일단 자기부터 죽이려 들 거 같아서 선을 그어 버린 것이다.(*110) 코토미네 리세이와 시로는 부자 관계라기 보다 친우에 가까운 관계였으며, 키레이가 태어나면서 시로 쪽에서 리세이와 관계를 의도적으로 줄여 나갔다. 아무튼 코토미네 리세이는 4차 성배전쟁이 일어나지 않아 비교적 장수했지만 성배전쟁(아포크리파)가 일어나기 전에 병사했고 이 장례식 때 시로와 키레이가 마지막으로 조우한다.(*111)
→ 룰러(잔 다르크)와는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일어선 계기와 이런 저런 것이 통하기에 동질감을 느끼지만 인간에 대한 해석이 치명적으로 어긋나 있다. 시로가 인간에게 절망해서 시스템 적인 구제를 이루려 한다면, 잔느는 사악을 품은 인간의 본질을 알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쪽이다.(*112)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서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가 구현한 이프 성에서 마주했을 때는 공통의 구제 대상인 어벤저를 두고 믿음직하다며 공투한다.(*113)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로 소환되어 파티를 맺으면 서로 보는 것은 다르지만 평화를 바라는 건 확실하고, 과거 난적이었기에 함께 싸우면 안심된다 한다.(*114)(*115)
→ 시로의 구제방식은 인류를 호문쿨루스 비슷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기에 호문쿨루스에서 하나의 인간이 되려 하는 지크를 싫어했다.(*116) 지크는 인간의 선악에 대해 고민할 적 시로 코토미네의 방식이 옳다면 거기에 협력해도 좋지 않을까... 같은 공상을 했다.(*117) 마지막 두 사람의 대결에서 지크는 룰러(잔 다르크)를 죽음으로 몰고 간 시로 코토미네를 향한 원초적인 분노와 살의를 품고 덤볐다. 반대로 인류구제를 위해 분노라는 감정을 버린 시로는 사명감을 품고, 서로 용서할 수 없다며 충돌했다.(*118) 후에 용이 되어 대성배를 세계의 뒷면으로 가져가 영겁의 세월을 기다리던 지크는 시로 코토미네가 옳았고 자신의 행위가 인류를 고통받게 만들었을 뿐이 아닌가 하며 고통받았고, 룰러(잔 다르크)의 말을 생각하고 기다리면서 견뎠다.(*119)
→ 페이트 그랜드 오더와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콜라보 이벤트로 탄생한 특수한 서번트인 캐스터(지크)는 칼데아에서 아마쿠사와 마주하면 일단 아군이니 원한은 품지 않지만 둘 다 복잡한 심경이다.(*120) 아마쿠사 쪽에서는 서로를 위해 불간섭을 고수하기로 한다.(*121) 한편 아마쿠사의 인연 대사는 데이터상으로만 존재하는 것도 있는데 여기서는 지크와 마주치면 싸움 날 것 같지만 지크가 싫지는 않다고 한다.(*122)
→ 캐스터(셰익스피어)는 시로 쪽에 붙으면 재밌을 거라 생각해 마스터를 버렸다. 퍼스트 폴리오의 개찬 능력으로 시로 코토미네의 대성배를 개조해 실현하려는 인류 구제에 협력하는 부분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마스터의 허락을 받아 심경과 사고를 모두 파악하고 기록해야 하는데 시로는 당연하다는 듯 승낙했다.(*123)(*124)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읽어 본 시로는 '이 놈이 비극 쓰면 계획 망한다' 고 판단하여 령주로 비극 쓰지 마라고 막아 버렸다.(*125) 덤으로 진영 간의 전면전이 벌어졌을 적에 전투능력이 없는 캐스터(셰익스피어) 대신 참가해서.(*126) 일본도로 버서커(프랑켄슈타인)와 싸웠다.
→ 시시고 카이리와 세이버(모드레드)는 그에게 의문을 느껴 독자적으로 활동했다. 그래서 시로의 마수에 빠지지 않았고 시로 측에서는 전력 외 집단으로 여겼다. 전면전에서도 독자적으로 행동했으며 나중에는 사실상 흑의 진영에 협력하게 된다.(*127)(*128)
→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와는 3차 성배전쟁 당시 서번트와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을 벌였기에 구면의 사이다. 랜서(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에게 혼의 융합을 시도해 엉터리 급조 흡혈귀가 된 대닉과 다시 마주치자 세례영창으로 가루로 만들어 줬다.(*129) 후에 칼데아에 소환되면 당시 일을 기억하고 있는데 대닉의 서번트였던 랜서(핀 막쿨)에게 크게 당했다고 한다.(*130)
→ 라이더(아킬레우스)는 시로가 본색을 드러낸 후, 인류 구제라는 터무니없는 소원을 진심으로 빌며 터무니없는 방식으로 구현하려는 시로를 보고 어처구니 없어 하다 대련을 요청한다. 양자 간의 능력 차를 보면 단숨에 제압될 것 같은 시로가 기적에 가까운 형태로 잘 버티는 걸 보고 그가 진짜 성자로서 자신을 영웅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는 것을 직감한다. 마지막으로 대학살의 피해자이면서 대학살을 일으킨 인류를 구제하겠다는 모순을 지적했고, 이에 대해 대학살을 '역사' 라는 형태로 인정하는 인류라는 시스템 그 자체에 증오하여, 그 증오를 잘라내 인류 구제를 결심했다는 대답에 만족하여 영령으로서 진심으로 싸워 주기로 했다.(*131) 그 소원은 완전무결하고 옳으며 지옥을 경험하고도 인류를 구하려 하는 시로가 마스터가 되기에 부족함 없다고 평가했지만 제3마법으로 인간을 죄다 혼의 물질화 시킨다면 그건 종의 혁명이고, 그것으로 세계가 어떻게 될 지 알 수가 없어 망설임이 남았다. 구제의 결과를 직접 보고 결론 내리겠다 했지만 결국 이를 보지 못 했다.(*132)
→ 아쳐(아탈란테)는 야생의 사고방식을 가진 자 답게 멍청하게도 소환한 자신을 옆에 두지 않고 시로한테 당한 전 마스터 같은 건 미련이 없고, 시로의 소원인 전 인류의 구제가 그녀의 소원인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는 세계의 상위 호환이라는 것에 납득해 마스터 변경을 승낙했다. 오히려 자신의 소원이 어쌔신(세미라미스)가 보증하는 성배라도 이루는 게 불가능한 부류인지라 자기보다는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시로에게 기대하는 경향이 있었다.(*133)
→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서번트로 소환되면 사람 좋은 주인공이 시로의 소망인 세계구제에 어울려 주기에 큰 호감을 보인다.(*134)
→ 캐스터(토마스 에디슨)에게 마술을 배우러 가면 개념개량 당해서 가슴이 로켓이 된 진 야마쿠사 시로가 될 거라는 계시가 왔다 한다.(*135)
→ 일본의 영령이면서 보구명이 영어인 건 본인의 취미다. 자기랑 마찬가지로 일본계면서 영어 보구명을 쓰는 버서커(사카타 킨토키), 어쌔신(후마 코타로)과 공감을 느끼고 있다.(*136)
→ 위에서 언급한 대로 랜서(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산타 아일랜드 가면 코스프레 중인 아마쿠사 시로를 엄청 수상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스승이자 아빠 같은 분이라고도 말한다.(*137)
→ 룰러(카렌 C 오르텐시아)는 아마쿠사 시로가 온화해 보이면서 내용물은 단련한 강철이며 미소 밑에 숨겨진 냉혹한 신념과 정렬이 느껴지는게 멋진 분이라며 어디 사는 진드기 신부가 본받았으면 좋겠다 한다.(*138)
→ 괴도 영의를 습득하면 같은 괴도 컨셉의 라이더(카밀라)에게 라이벌 의식을 품는다.(*139)
→ 괴도 일을 계획할 적에는 아쳐(제임스 모리어티)와 호흡이 척척 맞았는데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그 어떤 점도 서로 맞지 않으며 칼데아 말고 다른 곳에서 소환되어 마주친다면 서로 보구 선빵을 날릴 거라 한다.(*140)
→ 칼데아에 소환되면 캐스터(메피스토펠레스)와 사이가 좋다 한다.(*141)
→ 칼데아에 소환된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을 보면 자기들의 적이라 듣곤 약간 번거로워지긴 했지만 그도 성배에 관여할 운명이었던 모양이라 한다.(*142)
→ 버서커(블라드 3세)는 자신을 세례영창으로 따끈하게 구워버린 아마쿠사 시로를 칼데아에서 마주하면 그 때의 기억은 없지만 공포와도 분노와도 다른 복잡한 감정이 몰려온다 한다.(*143)
→ 캐스터(유이 쇼세츠)는 스승인 모리 소이켄의 동지였던 아마쿠사 시로를 보면 스승이 따른 사람이니 자신도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며 고개를 숙인다.(*144)
→ 세이버(미야모토 이오리)가 칼데아에서 아마쿠사를 보면 그 시마바라의 아마쿠사도 있냐며 놀랍다 한다.(*145)
→ 칼데아에서 캐스터(셰익스피어)가 시로 코토미네를 보면 희극이나 보자 하는데 비극을 추천하면 등 뒤에서 찔릴 것 같다 한다.(*146)
→ 칼데아에 소환된 칼리오스트로는 아마쿠사에게 그냥 사이 좋게 지내 보자 한다.(*147)
→ 룰러(잔 다르크)는 빙의라는 형태, 통칭 의사 서번트로 소환되었는데 이는 대성배가 이미 현실에 시로라는 룰러가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혼선을 일으켰기 때문이다.(*148)
→ 무슨 수단을 썼는지는 불명이나, 분할사고 같이 멀티태스킹 전용의 정신 구조와 많은 숫자의 마술회로를 갖고 있어야 3명 정도 동시 계약이 가능한 서번트 시스템(*149)을 뛰어넘어 다른 적의 진영 마스터들의 계약을 획득해 총 5인의 서번트를 거느린 마스터가 되었다. 시로 편에 붙어 배신했다가 얼마 안 가 죽어버린 캐스터(아비케브론)을 포함하면 6인이 된다.
→ 진명간파로 버서커(프랑켄슈타인)의 진명을 알아내 캐스터(셰익스피어)의 국왕일좌로 농락하게 한다.
→ 어쌔신(세미라미스)는 퍼스트 폴리오로 캐스터가 벌이겠다는 내용을 듣고 '그거 정말 가능하긴 하냐' 고 의문을 품었다. 시로 코토미네는 '이론적으로 가능할 거고, 무엇보다 재밌어 보인다' 며 대 룰러(잔 다르크)용 최종 방어선으로 삼았다. 오락의 추구를 인정해 준 시로에게 캐스터(셰익스피어)는 검이나 마술이 당할 수 없는 펜의 힘을 보여준다며 둘이 희희낙락 한다.(*150) 결전에서 캐스터는 최고의 막장 이야기를 만들어 룰러를 대접해 줬다.
→ 오염되지 않은 것을 기준으로 대성배에 접속하거나 내부에 들어가면 행복과 평화와 쾌락과 질서와 청정함이 뇌, 정신을 녹이고 모든 선과 악을 사라지게 한다. 대성배를 개조하려 하는 시로 코토미네는 양 팔에 지지는 것 같은 고통의 개념을 부여하여 자아를 유지하고 겨우 견뎌냈다. 여기서는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기에 1초에 한 번 자신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내부에 들어가면 아인츠베른의 역사를 빨리 감는 필름 마냥 보여준다. 천년 간 삽질에 삽질을 거듭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감상한 시로는 솔직히 경탄하면서도 그걸 보는 나는 대성배를 강탈한 도둑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쓴웃음을 지었다.(*151) 몇 시간 걸려 시스템에 침입하는 데 성공하자 심장 고독처럼 창백한 빛이 부풀어 올랐다 축소되기를 반복한다. 그리고 자신이 계약한 서번트가 아무 변화가 없다는 게 침입자가 생명체로서 자신을 잃지 않았다는 근거다 된다. 한편 시스템에 침입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소원을 이루는 과정을 거친다. 1시간 내에 소원을 성립시키지 못 한다면 영원히 대성배 내부에 갇혀버리게 된다.(*152)
→ 이야기의 후반부에 랜서(카르나), 아쳐(아탈란테), 라이더(아킬레우스), 캐스터(셰익스피어)는 탈취한 대성배로부터 마력을 공급받았다. 대성배에 예비로 짜여 넣어진 기능을 응용한 것이나 그 스위치를 어떻게 하는 작업도 쉬운 건 아니라 강탈하기 몇 일 전 부터 궁리하고 어쌔신(세미라미스)의 도움을 받아 겨우 성공했다. 아무튼 이 덕에 적의 진영은 사실상 무한 마력 백업을 갖고 있는 것과 같았다. 한편 다른 작품까지 감안해서 아인츠베른과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처럼 대성배에 간섭하여 뭔가 반칙을 벌이는 경우는 새로운 기능을 창조하는 게 아니라 본래 있는 예비 시스템의 전원을 켜는 것과 같다. 반대로 시로 코토미네의 구제 계획은 아주 새로운 시스템을 짜 넣는 것과 같다.(*153)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오른팔 악역포식, 왼팔 천혜기반과 퍼스트 폴리오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읽어 본 시로는 '이 놈이 비극 쓰면 계획 망한다' 고 판단하여 령주로 비극 쓰지 마라고 막아 버렸다.(*154)
→ 대성배에 관한 지식은 성배전쟁을 포기한 토오사카와 마토우에게 돈 주고 구입했다.(*155) 본래는 흑발에 하얀 피부를 갖고 있으나 수육의 영향으로 백발이 되었고 어쌔신(세미라미스)의 소환을 위해 중동에서 20년 가까이 성유물을 찾고 허영의 공중정원의 재료를 모으느라 갈색 피부가 되었다. 그 결과 공중정원의 재료(소국 하나를 살 비용 필요)와 세미라미스의 성유물 3점을 찾아 냈다. 여기에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 참가한다고 의사를 밝혀서 브람 누아다레 소피아리에게 하나 더 대여 받았다.(*156)(*157)
→ 최종적으로 룰러(잔 다르크)가 내린 결론은, 시로 코토미네의 구제는 인간에 대한 불신이며 수천 년 간 악과 싸워 온 인류의 노력을 의미없는 것으로 만드는 행위라 칭했다. 눈 앞의 개인을 구할 것인가 그 개인을 무시하고 전체를 구할 것인가의 차이다. 본래의 잔 다르크라면 시로 코토미네의 지론에 반론하지 않았을 것이나 마치 수천 년간 선과 악을 두고 달려 온 인류의 고뇌를 함축시켜 놓은 것 같은 지크를 보고 이 결론에 도달했다. 시로는 마지막까지 잔 다르크를 설득해 보려 했으나 지크를 보고 완전히 갈라선 걸 인정했다. 이후 지크에 대한 분노를 바탕으로 성녀 일행을 적으로 간주, 죽여버리는 노선으로 전환했다.(*159)
→ 작가 히가시데 유이치로 曰, 시로가 시도한 게 인류가 언젠가 도달할 곳을 지름길로 안내했다는 면모로서는 선하고 긍정적이나 인간 개인을 증오하면서 그저 인류라는 종을 구하려 한 점에서는 틀림없는 악이라 한다.(*160)
→ 60년 간 연구해서 정말 거의 모든 것을 예측했다. 룰러(잔 다르크)가 소환되는 것 까지 예측범위였다. 유일한 오점은 지크라는 존재다.(*165)
→ 제8비적회에서는 아종의 성배전쟁의 감독 역을 몇 번 했다. 다른 인원과 교류가 거의 없어 이상하게 여겨졌다.(*166)
→ 갈색 피부는 검상과 화상의 흉터가 무수히 새겨져 있다. 캐스터(셰익스피어)는 애절함으로 가득 찬 육체라 평했다.(*167) 한편 일러스트 상으로는 빼앗은 령주가 가슴에 v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 수육한 후에도 취미, 좋아하는 것은 일절 없고 그저 구제만 추구했다. 마지막으로 어쌔신(세미라미스)의 무릎에서 아침 해를 바라보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168)
→ 홍차 뭐시기와 어지간히 닮았는지 소환 직후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홍차랑 닮았다고 한다. 본인은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이라 해명한다.(*169)
→ 보구 덕에 온갖 마술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제대로 된 마술사가 아니므로 마술은 그냥 쓸만한 거 정도로 인식하는 마술 사용자다.(*170)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에 소환되어 얻은 후유키 시 식 성배전쟁과 대성배에 대한 지식은 좌에 송환된 후에도 갖고 있다. 어디의 아종의 성배전쟁 같은 곳에 소환되면 당연히 아종 성배갖고는 세계평화의 소원을 이룰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아깝다면서 뭔가 손 보려 한다.(*17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1부가 끝나고 나서 칼데아의 자금 조달을 하겠다고 수제 쿠키를 양산해 팔려고 한다.(*172)(*173)
→ 인간관찰에 재능이 있어 상대의 심리를 읽어야 하는 도박에 강하다. 거기에 돈에 집착하지 않기에 적당한 순간에서 빠져나갈 수 있어 일단 하면 돈을 번다. 이류나 삼류 딜러를 상대로 하면 무적이라 자부하나 일류 딜러는 벅차다 한다.(*174)
→ 신중해야 할 때 신이 나거나 재밌어 보인다며 이상한 짓을 저지르곤 한다.(*175)(*176)
→ 칼데아에 소환된 후로 만사를 진지하고 진심으로 하기로 다짐했으며 이것이 자기 자신감이자 긍지이며 역할이라 한다.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함께 싸울 수 있을 거라 약속했다.(*177)
→ 아마쿠사가 성배전쟁(아포크리파)에서 벌였으며 이후 칼데아에 불려서도 포기하지 않은 인류구제는 미래 너머에 있는 행운을 훔쳐 내려 한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마쿠사는 도둑의 성향을 갖고 있다고도 할 수 있으며 그래서인지 2021년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 진짜 괴도 짓을 하기도 했다.(*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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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