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TIP & 알림(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운영방침 & 메뉴설명 항목을 참조해 주세요) ● 이 사이트는 타입문의 공식 사이트가 아니며 공신력이 없습니다. 그냥 타입문 작품의 팬이 이것저것 끌어 모으고 있을 뿐입니다. ● 설정놀음은 그 작품을 직접 접하지 않고 정리된 글만 근거로 들면 사심이 들어가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가능하면 설정놀음 하기 전에 원작을 플레이하도록 합시다. ● (*1)와 같이 푸른 색에 작은 글씨와 *로 표기된 부분은 각주입니다. 클릭하면 문서 하단에 있는 해당 문단의 근거가 되는 번역문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 이텔릭체로 표기된 부분은 저의 추측이 강하게 들어간 내용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옆에 달린 각주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텔릭체 이외의 본문도 제 실수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본문보다 각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각주도 과거 번역은 번역기 의역 땜빵이 많아서 100% 신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 고유명사의 표기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으니 정확한 표기는 다른 곳을 참조해 주세요. ●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
랭크 | A |
종류 | 대물보구 |
레인지 | - |
최대포착 | - |
*1 각주예시
*2 아득히 끊임없는 식유기담- 그랑 딕셔네르 드 퀴진. 랭크: A 종류: 대물보구 레인지: - 최대포착: -. 생전에 복수의 공저나 개고에 손댄 일과, 자신의 유작인 『요리대사전』, 그리고 본인이 한 시기 『고대의 유적 따위에 대한 발굴조사박물관의 통괄책임자』였던 일을 기반으로 하는 보구. 캐스터의 클래스 스킬인 『도구작성』을 『도구작성(改)』로 하여, 이미 있는 물품의 설화를 스스로 창작해 도구의 『랭크』를 끌어올려 의사적인 보구로 바꾸는 능력. 만약에 처음부터 랭크 A 이상의 유물을 손에 넣었을 경우에 관해서는, 그 설화는 이미 『완성되어있기』 때문에 손을 댈 수 없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스테이터스
*3 「여자도 밥도 보답해주지. 그러니 너는 어서 『승화』의 작업을 계속해 다오.」 『이런이런, 재미없는 놈이로군. 애초에 사람을 불러놓고 전공 밖의 일을 떠맡겼다는 거 잊지 말라고? 대체 모조품 만들기라면 좀 더 적임자가 있을 것 아냐! 어제 인터넷에서 조사해봤지. 엘미르 드 호리라던가 하는 녀석이라던가 말이지! 게다가 어쩌고저쩌고 하는 엄청난 마술을 써서 무한으로 카피를 만드는 녀석도 있다는 소문을 들었거든?』 (중략) 「하지만, 그저 숫자로 밀어붙여선 이길 수 없어. 애초에 영령에게는 물리적 공격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순수한 완력만으로도 일류 스포츠맨을 압도적으로 상회한다. 아아, 내가 소환한 캐스터는 예외이지만 말이지. 아마 주먹다짐이라면 나에게도 승산이 있겠지……뭐, 그건 넘어가기로 하고.」-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 『뭐어 그리 말하지마라고. 전쟁에 부상자는 늘 있는 거다. 저 괴물 상대로 한 명도 죽지 않은 것이 요행이라고? 이번 경험으로, 너희들의 장비의 힘을 끌어올려주려고 말이야』「기대하고 있다고」마음 저편에서, 그렇게 고했다. 자신들의 경험을 쌓음과 동시에, 보구의 한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아직 보구의 힘을 완전히 끌어내고 있지는 않지만, 서서히 보구의 진명을 해방하여, 만전의 능력을 휘두르는 자도 나타날 것이다. 보구의 대부분은, 엑스칼리버나 게이 볼그 같은 『진명』을 영창하는 것으로, 최대한으로 힘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것을 전원이 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더 고레벨의 영령을 상대로 승산도 보인다는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 진명의 해방에 가장 가까운 것은...... 그렇군, 형제, 당신의 일본도다』「그런가. 다른 자도 곧 따라잡을 것이다」단언하는 한 편으로, 결코 독장수셈으로는 움직이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말을 하는 서장.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 「사도..... 사도라고 했나! 흡혈귀인가! 정말이야!?」컴퓨터의 화면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를 듣고, 캐스터는 놀란듯이 손을 친다. 경관 몇 명의 보구에는, 통신 시스템이 짜여져있었다. 본래 마술사가 아닌 자신에게 있어서는 임시변통같은 것이지만, 자신의 『보구개변』능력에 힘입어, 어떻게든 형태만은 만들어졌다. 이미 통신이 아니라 도청이라는 불려야할 물건이었지만, 캐스터는 그것을 애프터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생각해, 딱히 죄악감없이 사용하고 있다. 「이거 점점 재밌게 되는구먼. 하지만, 희곡으로 삼기에는, 조금 황당무계한 요소를 너무 채워넣었나? 뭐 괜찮나. 나는 이번에는 야유를 할 뿐인 관객이니까 말이야」그런 것을 말하면서, 조금 심란한 얼굴을 하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형제들에게 있어서능, 쬐금 위험할려나」 한숨을 토하는 캐스터의 뇌리에, 생전의 기억이 떠오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 "저……어째서, 뒤마 씨는 보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건가요?" 경찰 중 한 사람이 그런 말을 묻는다. 아군 측 『영령』에 대놓고 말하기는 처음이기도 하기 때문에, 경찰들은 누구나 긴장의 빛이 얼굴에 가득했다. 어쨌든 대문호 뒤마다. 경관대 중에는 어린 시절에 『삼총사』 소설을 접한 사람도 있고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 혹은 인형극 등에서 그의 작품을 되새기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 『팬』이기도 한 경찰들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뒤마는 어깨를 움츠리며 담담하게 답한다. "영령이라고 하는 것은 의외로 융통성이 있어 생전에 이룬 일을 여러가지 전설에 맞추어 확대 해석도 하고 주지. 나의 경우는 생전에는 마술사도 뭐도 아니었다. 그런데, 작가 이외에도 번 돈으로 여러가지로 저지른 일이 있지." 장난이 성공했을 때의 아이 같은 미소를 지으며 뒤마는 즐거운 듯이 과거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뭐, 가리발디 녀석이 이탈리아를 통일하겠다는 말을 꺼냈을 때, 엠마 호라는 내 배에서 무더기로 무기를 제공해주고, 신문도 발행하고 좀 밀어 줬지. 그랬더니 교환으로 과거의 유적과 유물을 발굴 조사하는 박물관의 총괄 책임자로 해 줘서 말이야. 야아, 여러가지 재미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만지기도 했다" "과거……유물......" "그것이 캐스터로서의 『 도구 작성 』과 『 진지 작성 』, 내 재판 소동 일화와 합쳐져서 하나의 기술이 된 셈이다. 마술이 아니다. 그 보구의 과거를...... 이야기를 변조하여 다시 붙이는 '기술'이다. 어쩌면, 그때 만진 유적이나 유물에 영향을 받았는지도 모르겠군. 폼페이 근처에서 여러가지 터무니 없는 것이 나왔으니까" 스스로도 완전히 능력이 몸에 밴 이유를 파악하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지만, 영령으로서 세계에게 주어진 지식이 있으면 그것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 「.....일반 직원을 뒷문으로 피난시켰습니다. 결계를 발동시켰기에, 다소의 소란을 구경꾼으로부터 은폐할 수 있습니다」비서가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뒤에서 로비에 온 경관 1명이, 서장에게 긴 천을 건넨다. 서장은 그 속에서 자신을 위한 무기를 꺼내들었다. 그것은, 검은 칠을 한 칼집에 싸여진, 한 자루의 일본도. (중략) 「.....광상섬영[자바니야]......」순간 --- 그녀의 얼굴을 덮고 있던 로브 틈 속에서, 검은 어둠이 펼쳐졌다. 「.......윽!」 서장은 어쌔신으로 보이는 영령으로부터 펼쳐진 『어둠』이 자신을 쫒아오는 것을 보고, 즉시 그 장소에서 물러난다. 간발의 차. 서장이 서있었던 장소에 『어둠』이 도달하여, 대리석 바닥을 치즈와 같이 도려냈다. 어둠은 검은 옷의 어쌔신의 머리부분을 중심으로, 로비의 곳곳에 펼쳐지고 있다. 각종 『보구』를 가지고 있는 경관들도, 당돌한 공격에 대해 그것을 막거나 피하기에 바빴다. 그러자, 서장의 곁에 있던 경관 한 명의, 팔뚝이 그 『어둠』에게 찢겨졌다. 「크악....!」『어둠』은 촉수와 같이 남자의 팔뚝에 옭아매어져, 그대로 신체 전체를 들어올리려 한다.「.....」서장이 말없이 도약하여, 한 순간에 칼을 뽑아들었다. 품위있는 빛남을 보이는 도신이, 날카로운 칼 울림과 함께 허공을 달려, 그대로 부하의 팔뚝에 펼쳐진 어둠을 양단한다. 확실한 반응과 함께 『어둠』이 절단되어, 그 장소에 사르르 춤추며 떨어졌다. 지면에 착지한 부하의 옆에 떨어진 그것을 보고, 서장은 『어둠』의 정체를 알았다. ---- 이것은...... 머리카락인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 「망상심음[자바니야].....」「으윽!」상대의 팔의 길이를 보고, 서장은 몸을 빼도 쫓아올 것이라고 판단했다. ---- 그렇다면..... 베어낼 수 밖에! 즉시 그렇게 판단하고, 일본도를 뽑아드는 서장. 칼끝이 비틀려진 긴 팔을 찢어 발기지만 ---- 그래도, 어쌔신은 멈추지 않았다. 칼날을 그 팔에 박혀가면서도, 상관하지 않고 서장의 신체를 향해서 손을 뻗었다. 아주 조금 서장의 가슴에 손끝이 닿으려고 한 순간 ---- 화려한 총성이 울리며, 암살자의 신체가 그 장소에서 날아가버렸다. 「.....무사하십니까, 서장님」 서장이 시선을 향하자, 그곳에는 대형 리볼버를 쥔 여비서가 서있었다. 명확히 경찰 지급품은 아닌 물건이고, 영령을 날려보냈다는 사실로부터, 그것도 또한 『보구』 중 하나인 것 같다.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근대의 무장일 터였지만, 그 총으로부터, 마치 신대 때 부터 존재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농도 짙은 마력이 스며나오고 있었다. 그러한 물건으로부터 쏘아진 총탄이 직격했던 것이다. 영령이라고 해도 무사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경관대도 생각했었지만 ---- 말끔히 일어선 검은 옷의 암살자를 보고, 전원이 다시금 태세를 갖춘다. (중략) 그렇게 단언하며, 여자 어쌔신은 주위를 둘러싼 적 집단에게의 경계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스스로의 피부를 『마경의 수정』과 같이 경질화시키는 『단상체온[자바니야]』으로 인해, 총탄에 의한 직접적인 데미지는 없다. 하지만, 보구의 효과인 것인가, 그곳에서 스며들어온 힘이, 마력을 급속도로 체외로 배출시키고 있다. 만약 깊은 상처가 생겨, 총탄이 체내에 파고들었다면, 보통의 영령이라면 즉시 마력이 고갈되어 버렸을 것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9 이 시점에서는 아직, 그녀는 적을 서장 한 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음 순간, 그녀의 몸에, 흉악한 마력을 두른 화살이 닥쳐오기 까지는. 「......윽!」 완전히 사각에서 쏘아진 일격. 어둠을 달려나가기 위해서 몸에 두른 예민한 감각이 없었다면, 직격할 때까지 공격받은 것도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 공간 내의 마력의 웅성거림과, 활을 당기는 듯한 미미한 옷 스치는 소리를 느끼며, 바로 자신이 노려지고 있는 것을 감지했던 것이다. 말도 안 될 정도로 관절을 휘게 하여 몸을 비틀어, 여자 어쌔신은 자신의 심장에 닥쳐오는 화살을 피했다. 빗겨간 화살은 그대로 통로로 직진하여 ---- 사수로부터 본다면 가장 안쪽에 있는 벽에 날아 박혔다. 그것과 동시에, 무시무시한 파괴가 일어났다. 벽이 폭발하여, 철근 콘크리트에 뚫려진 구멍으로 그 속의 방이 얼굴을 드러냈다. 어떠한 작용으로 인해 벽을 폭파시킨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 그것이, 사람, 어쩌면 영령을 처치하기에는 충분한 위력의 일격이었다는 것이다. (중략) 그녀는 몸을 피함과 동시에, 그것을 쏘아낸 자의 모습을 확인했다. 경관 제복을 입은, 아직 어린 여성. 그 등에는 제복과는 전혀 조화롭지 않은 화살통을 짊어매고, 통상 장비인 권총이나 경관봉은 아니라, 자신의 신장 정도의 장궁을 지니고 있었다. ---- 보구!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 여자 어쌔신은 오한을 느끼고, 활의 여자로부터 떨어지지도 가까이하지도 않고, 전력으로 바로 위로 도약한다. 신체를 세로로 반회전시켜, 그대로 뻥뚫린 천장에 착지한 그녀의 눈에 비친 자는, 역시 경관 제복을 입은 흑인 남자가, 나기나타같은 형상의 무기를 옆으로 휘두르는 모습이었다. 만약 앞뒤로 움직였다면, 저 칼날에 베여버렸을 가능성이 있다. ---- 저 칼날도...... 보구......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1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여성 경관의 활을 경계하면서 다른 위치에 착지한 여자 어쌔신이었지만 ---- 통로 앞에 눈을 향했을 때, 뻥뚫린 반대측의 벽에 있는, 휴게실의 문. 그 앞에 내려선 순간 ---- 문을 기세 좋게 돌파한, 거대한 방패를 지닌 덩치큰 사내가 돌진해왔다. 「!」 큰 방패로 자신의 전신을 커버하면서, 포탄과 같은 기세로 이쪽에 닥쳐오는 거한. 하지만, 여자 어쌔신이 위기감을 느꼈던 것은, 그 2미터에 가까운 남자의 거체가 아니라, 동등하게 거대한 방패가 휘감고 있던 마력의 밀도였다. ---- 역시, **이것도 보구**.......! 그렇다고 한다면, 단순한 돌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위험하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2 싸우면 싸울수록, 보구의 힘을 끌어내기 시작할 것이다. 근접무기만을 보아도, 하나하나의 참격이나 타격의 위력이 오르기 시작하고, 그 중에는 『칼끝에서 불꽃을 뿜는다』따위의, 통상의 무구로는 있을 수 없는 효과를 내는 자조차 나타나기 시작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냉뇽
*13 더욱이, 손목 속에 쥐어져있던 대거(dagger)를 들어올린 청년은, 그대로 대거를 입가에 옮겨, 쿠키처럼 이빨로 물어 부순다고 생각했더니, 그대로 파편을 자신의 목구멍으로 흘러넘기는 것이 아닌가. 「흠, 이 촉감, 틀럼없이 보구라고 불릴만한 절품이구만. 인간에게는 지나친 장난감이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 그런 그를 향해서, 3층에서 여성 경관이 활을 당겨맨다. 금색의 화살이 3체 동시에 쏘아져,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세 개의 곡선을 그려가면서 제스터의 심장에 닥쳐왔다. 하지만, 그 화살의 반짝임은 그에게 접근함에 따라 그을리기 시작하여, 다다랐을 때는 그저 철사에 가까워져 옷조차 찢는 일없이 부딪쳤다. 그는 무엇 하나 움직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단하게 화살이 피부에 막혀 버린 것이다. 용과 같이 비늘이 생겨난 것도, 강철화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하얗고 부드러운 살갗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그 피부에, 음속의 활이 통하지 않았던 것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5 보구의 힘을 끌어내기 시작했던 도끼 사용자가, 『거리를 무시하고 적을 베어 부수는 참격』을 내쏘았지만 ---- 손에 받는 느낌은 있었음에도, 제스터의 머리카락 하나 흔들리게 할 수 없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6 남은 경관이 창의 보구의 가호를 받아, 혼신의 힘으로 돌진한다. 하지만, 제스터는 육식동물의 발톱과 같은 속도로 돌진해온 창을, 집게손가락 하나만으로 받아 멈추었다. 「요컨대 --------」 부숴뜨려진 창과 절망에 가득찬 경관을 보고서, 제스터는 가련함이 섞인 웃음을 띠며 말하기 시작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7 큰 낫의 보구를 가진 여성경관으로부터 치료마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상처에서 출혈은 간신히 멈추고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8 ㅡ[내 영령으로서의 특기에, 그럭저럭 이름 있는 도구를 조리해서, 그야말로 보구로까지 끌어올리는 게 있다는 건데......] ㅡ[진짜 영령을 소재로 할 수 있는 기회 따윈 거의 없어.] ㅡ[어쨌건,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해지는 거니까 말야. 보통은 무리다.] ㅡ[그러니까, '예외'라는 녀석은, 잘 피스가 끼워지면 최고의 조미료가 된다는 거라고.] ㅡ[즉, 이다. 형씨의 '누구로도 될 수 있다'는 능력을 비틀어서, 승화시킨다.] ㅡ[더 완벽하게, 당신이 타인이 될 수 있게 한다.] ㅡ[뭐어, 마스터를 '타인'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당신 나름이지만 말야.] 알렉산드르 뒤마가 가져온 제안은, 제법 피키한 것이었다. 잭 더 리퍼의 영기가 지닌 특수 능력(스킬), '천모'. 거기다 보구인 '그것은 참극의 종언에 걸맞지 않으니(내추럴 본 킬러즈)'를 소재 삼아, 거기에 또 하나의 '식재'ㅡ 즉 마스터인 플랫 에스카르도스의 에센스를 짜넣어, 능력을 일시적으로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그것은 당연 비유이며, 플랫이 잘게 썰려 전골 재료가 된다는 건 아니었다. 허나, 마력의 경로를 뒤마의 힘으로 강화시켜, 서로의 존재를 의사적으로 섞는다는, 마스터와 서번트라는 존재에 있어서는, 믹서에 갈아서 다진 고기로 만드는 것과 다름 없는 제안이다. 오히려, 마스터가 보기에는, '살인귀의 영기가 자신의 존재와 섞인다'는 것이나 다름 없으며, 어떤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남을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마술을 잃거나, 혹은 찢어발기는 잭이라는 영령이 가진 에피소드에 끌려가, 무의미한 살인을 저지르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할 수 있는 마이너스 요소를 꼽으면 끝이 없으나ㅡ 그것을, 플랫은 쉽사리 승인했다. 뒤마가 보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잭의 힘은 강화되어, '플랫 에스카르도스라는 마술사로, 행사하는 마술까지 포함해, 본인과 손색 없는 모습으로 변화 가능하다'는 힘을 손에 넣은 것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9 경찰서 옥상. 노궁을 쏜 시그마의 마음은, 놀라울 정도로 냉정했다. 빗나가면 모든 것이 끝나는 상황이었지만, 어째선지 빗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사격 솜씨, 라는 것은 아니다. 이 노궁이, 단 한 명의 신── 이슈타르 여신을 격추하는 것만을 위한 존재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이 정도일 줄이라고는 생각 못했어." 냉정하게 중얼거리는 시그마에게, 옆에 앉은 덩치 큰 사냥꾼 『그림자』가 말했다. "신을 떨어뜨리는 활이라. 나로서는 복잡한 기분이지만, 그, 뭐냐. 때로는 그런 물건도 생겨난단 말이지. 인과가 먼저니까 반드시 맞는다는, 사기 아니냐 그거 싶은 물건이." 평소 주절주절 떠드는 사냥꾼의 그림자 치고는 여태껏 보여주지 않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하는 것을 본 뒤, 시그마는 조용히 떠올린다. 이 화살이 만들어진, 방금 전의 일을. / 수십 분 전 경찰서 내 / "댁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알고 있다고? 꽤나 성대하게 움직이는 모양이구만." 시그마의 앞에 나타난 뒤마는, 이쪽을 경계하는 기색은 전혀 없었다. 말 그대로, 그는 알고 있었던 것이겠지. 이쪽의 서번트에게 공격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이나, 경찰서장들과 적대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에 이르기까지. 그런 대작가는, 시그마가 건넨 『노궁』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오, 뭔가 위험한 게 깃들어 있는 느낌이 드는데, 아슬아슬하게 나라도 손볼 수 있을 것 같군. 뭐, 내가 수정하지 못할 레벨의 물건이라면, 아무 것도 안해도 여신한테 화살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쿠루오카 츠바키의 양친이 준비했던, 영령을 불러내기 위한 촉매로서 쓰려 했던 노궁이다. "그렇다곤 해도, 여신을 쏜다면, 아무리 나라도 벅찰 것 같군. 그런 것에 자세한 녀석의 어드바이스가 필요하겠어."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말하는 뒤마에게, 경찰서장이 말했다. "무모한 일이라는 건 알고 있다. 필요하다면 령주로 마력을 끌어올리도록 하지." "그건 당연하지. 1획 써줘야겠지만, 거기에 더욱 조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라고? 본래는 내 힘으로 되는 레벨까지, 이 보구를 끌어올리려고 한 거니까." "유물의 취급에 대해서는, 나도 그다지 지식은 없다만." "아아, 댁이 아니야, 형제. 벌써 전문가한테 이야기는 해뒀어." 뒤마는 그렇게 말하더니, 품에서 한 대의 휴대전화를 꺼냈다. 서장이 모르는 기종으로, 푸른 색이 특징적인 기기다. "? 뭐지 그건." "비밀병기라는 거야, 형제. 뭐, 나도 방금 전에 받은 거지만." 편한 말투로 말하는 캐스터는, 노궁 옆에 휴대전화를 놓고 말한다. "그래, 잘 들렸나? 선생 나리." 그러자, 휴대전화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양호하고 말고. 펠리고르 사의 최신형급의 음질이군.』 "잠깐, 캐스터. 그 휴대전화는 어째서 통하고 있는 거지?" 이미 통신은 막혔다면, 마술적인 통신을 하고 있다는 소리지만── 그 파란 휴대전화는 상당히 교묘하게 마력이 은폐되어 있는 모양이라, 서장의 눈에는 단순한 파란 휴대전화로밖에 판단되지 않았다. "이건 특별제라서 말이야." 그렇게 말한 뒤, 캐스터는 휴대전화 너머에 있는 상대에게 묻는다. "그래서, 어때 선생. 뭔가 좋은 아이디어라도 있나?" 『……그 대문호에게 아이디어를 전달하다니, 송구한 일이지만…… 주저할 여유도 없지.』 "이 목소리는…… 설마, 로드 엘멜로이 공인가!?" 며칠 전, 플랫과 동맹관계를 맺었을 때 통화했던 시계탑의 로드. 그 때 무슨 연을 맺은 것일까? 서장은 지금 당장에라도 캐스터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런 짓을 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바로 휴대전화에 고한다. "실례했네, 2세 공. 나로서도 다시금 조력을 구하고 싶다." 그리고, 엘멜로이 2세의 어드바이스를 받으면서, 단숨에 작업이 시작됐다. 『……우선, 대전제로, 그 쿠루오카 부부가 준비한 시황제의 노궁이 진짜인지 아닌지, 라는 게 중요하지만…… 캐스터 공의 분석과 시그마 공의 정보를 통합해서 생각하면, 아마도 진짜라 봐도 되겠지.』 2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뒤마는 집무 책상에 앉아 차례차례 종이에 펜을 휘갈긴다. 그 집무 책상 옆에는 고풍스러운 조리용 냄비가 놓여있어, 기묘한 분위기가 방 안에 퍼져갔다. 캐스터가 보구를 통해 현현시킨 요리 냄비에 노궁을 넣고, 거기에 그가 집필한 『원고』를 넣는다는 슈르하기 짝이 없는 광경. 평범하게 손으로 만지기만 해도 개조는 가능한 모양이지만, 대대적인 작업일 경우에는 이렇게 수순을 밟을 필요가 있다고 한다. 『예의 신령이 수메르의 이슈타르 본인, 혹은 그것과 비슷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 한다면, 관장하는 영역은 천공이다. 더 말하자면, 전날 내 학생이 휘말린 고유결계에 가까운 세계…… 말하자면 명계의 요소가 마을에 남아있다면, 에레쉬키갈과 수메르의 명계의 상도 현현해있을 가능성은 높지. 이것은 어디까지나 희망적 관측이고, 이번 작업에서는 의지할 게 못 되지만 말이야.』 "그러면, 어쩌지, 선생." 타인에게 즐거운 듯이 『선생』이라 연호하는 대작가에게, 전화 너머에 있는 마술강사는 무뚝뚝한 표정인 채로 단언한다. 『조응이다.』 "조응?" 『시황제의 노궁은, 불로불사 탐구를 명령받은 서복의 항해를 방해하는 해신── 즉 대해의 화신인 큰 상어를 쏴죽였다고 하는 것이지. 시그마 공이 봤다는 붉은 미인은, 명계라는 장소에 현현한 그 해신의 잔재였을 가능성이 높다.』 2세는 그렇게 말하고는, 담담한 말투로── 신을 죽이는 방법을 말하기 시작한다. 『대해의 푸르름은 천공을 비추는 거울. 거기를 기점으로 개조한다면, 가짜 "신 떨어뜨리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겠지.』 우선, 대전제로 『가능』하다는 말이 나온 것에, 서장과 시그마는 놀라고, 뒤마는 즐거운 듯이 펜을 놀리기 시작한다. 『거기 있는 영령이 말하는, 보구의 덧쓰기니 뭐니 하는 농담 같은 능력이 진짜라는 가정 하의 이야기지만…… 그 점을 의심하지는 않는다. 애초에 신의 잔향이 하늘의 황소를 불러내고 있다는 시점에서, 질 나쁜 농담을 뛰어넘은 상황이니까 말이지.』 "과연?" 뒤마가 맞장구를 치면서 집필을 더욱 진행하려고 하지만, 2세가 거기서 한번 제동을 걸었다. 『잠시 기다리게. 덧쓰기를 한다 쳐도, 중국과 수메르의 일화는 완전히 다르지. 억지로 통하게 하려면 '번역'이 필요하겠지. 그쪽에 베르너는 있겠지. 그 녀석의 나비 마술을 병용해서, 노궁 자체를 다시 만들어내는 의식을 치르게. ……수메르라면, 기점인 사수자리의 상징과 신화의 변용── 이 경우라면 파빌사그와 케이론, 거기에 켄타우로스의 기원 중 하나로도 여겨지는 기마민족의 의식을 이용해서── 그렇군, 태양을 쏘아 떨어뜨린 예의 일화는 활용할 수 있겠지.』 물 흐르듯 넘쳐흐르는 지식 앞에서, 시그마는 압도되어, 시계탑의 마술사에게는 지식량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으리라고 이해한다. 때로는 순수한 지식을, 때로는 완전한 푸념 같은 것까지 섞어가며, 2세는 말을 쉬지 않고, 한정된 시간 속에서 최대한의 『자료』를 파리의 문호에게 계속해서 제공했다. 『인류사에서, 금성은 가장 사람에게 가까운 것으로서 사랑받은, 빛나는 명성이다. 악마로 여겨진 루시퍼, 후에 악마로 여겨진 예의 여신처럼. 그렇기에 황제의 위엄으로써 악령을 쓰러뜨리는 형식을 취한다면, 최저한의 줄거리는 만들 수 있을 거다. 아아 젠장, 동서 간에 이런 신화를 교류시켜버린 건, 그 녀석의 짓이니까 말이야. 이 경우라면, 헬레니즘 시대의 형식을 쓰면 친숙하게 할 수 있겠지. 베르너나 스빈이라면 여기까지 들으면, 이해할 수 있을 거다…… 플랫이라면, 감만으로 때려맞췄겠지만…… 그래서 아직 졸업도 못한 건데…….』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0 "그럼 내가 좋은 뉴스를 선물해 주지. 사라져 버린 경찰 부대 녀석들 말인데, 아직 무사해." "!" 서장의 눈이 아주 약간 커지자 뒤마는 즐거운 듯 입꼬리를 올리고서 말을 이었다. "내가 요리한 무구의 기척이 느껴져. 나는 성배전쟁의 캐스터로서는 별 볼 일 없지만, 내가 관여한 물건이 아직 이 세상에 있는지 없는지 정도는 알 수 있거든. 그 감각으로 판단컨데, 분명 그 녀석들에게 건낸 무기는 아직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해... 하지만 걸어서 갈 수 있는 장소도 아닌 것 같다... 는게 내 솔직한 의견이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1 뒤마는 집무 책상에 앉아 차례차례 종이에 펜을 휘갈긴다. 그 집무 책상 옆에는 고풍스러운 조리용 냄비가 놓여있어, 기묘한 분위기가 방 안에 퍼져갔다. 캐스터가 보구를 통해 현현시킨 요리 냄비에 노궁을 넣고, 거기에 그가 집필한 『원고』를 넣는다는 슈르하기 짝이 없는 광경. 평범하게 손으로 만지기만 해도 개조는 가능한 모양이지만, 대대적인 작업일 경우에는 이렇게 수순을 밟을 필요가 있다고 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