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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더(히폴리테)

타입문 백과

라이더(히폴리테)

最終更新:2024年10月22日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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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마스터 드리스 루센드라
진명 히폴리테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59cm & 50kg
속성 질서, 선
페러미터 근력 : B, 내구 : B, 민첩 : A, 마력 : C, 행운 : B, 보구 : A
소유한 보구 가디스 오브 워 - 전신의 군대, 휴블린 아나틀레폰 엘리뉘에스 - 오만을 뒤엎는 분노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기승 : A, 대마력 : C
보유 특수능력 카리스마 : B, 신성 : B

거짓된 성배전쟁에는 본래 라이더(페일 라이더)가 소환되었으나 후에 한 명 더 소환되어 진 라이더라 불리게 되었다.
진명은 히폴리테다.


인물 설명

그리스 전쟁의 신 아레스의 딸이자 아마조네스의 여왕 히폴리테다. 서번트로 소환되자 16살에서 18살 전후로 보이는 활발한 소녀로 나왔다. 긴 머리카락은 정돈되어 있고 천과 가죽이 합쳐진 독특한 의장을 입었으며 말을 다룬다.(*2) 마스터 드리스 루센드라는 매우 용의주도한지 어느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고 감시망에도 안 걸렸다. 그 워쳐 조차 자기 감지력으로 봐도 단 한 번도 입에서 자기 목적을 말한 적이 없는지라 뭐가 뭔지 모른다고 토로한다.(*3)(*4)(*5) 꾸밈 없이 말을 드러내는 성격이라 진명을 감추는 것에 별 관심이 없다.(*6) 이는 드리스 루센드라가 그의 적인 거짓된 성배전쟁을 꾸민 흑막들 그 자체 외에는 아무래도 좋은지 히폴리테에게 진명을 까발려도 된다고 허락했기 때문이기도 하다.(*7) 상대가 신일지라도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몸은 괴롭힘 받는 이의 방패이고 양팔은 저항을 위한 칼날이라 아르테미스와 아레스에게 맹세했다 이야기한다.(*8)

생전 테미스퀴라에 찾아온 헤라클레스를 보고 전사로서 동경했다. 지도자로서도 능력이 있었기에 헤라클레스의 부탁을 받아들이는 걸로 그리스와의 교역 루트를 확보하고 아마조네스들의 경쟁심을 올리려 했으나 헤라 덕에 말아먹었다.(*9)​ 죽기 전 회상하길 신의 뜻에 의한 희생은 질병이나 다름없으므로 음모를 꾸민 헤라를 원망하지 않으며, 헤라클레스가 자신들을 부끄러운 계략에 의한 기습을 하는 비겁자들이라 오해하는 것이 슬펐다 한다.(*10) 성배에 빌고자 하는 소원은 자신의 의지를 헤라클레스에게 전하는 것이었으나 그가 아쳐(알케이데스)로 변모하면서 성배를 원하지 않게 되었다. 덧붙여 성배의 작동 원리가 영령의 혼을 제물로 쓴다는 걸 알고 있다.(*11)

한편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과 협력중임이 알려졌다. 2세의 제자들은 2세를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의 인맥으로 법정과 바르토멜로이에게 감금되어 나가지 못 하게 한 후(*12) 스노우필드까지 건너왔다.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만든 서번트의 패스를 나누는 비술을 사용해 령주 1획을 베르너 시저문드가 분산시켜 이베트 L. 레이먼를 제외한(한 명이라도 배신하면 다른 자의 마술회로에 간섭한 베르너가 반동으로 죽는지라 분위기 타면 배신하는 이베트는 뺐다.(*13) )모두의 마술회로의 침식시키는 것으로 30여 명 전원이 라이더(히폴리테)의 마스터로 취급받는다.(*14) 본래 마스터인 드리스 루센드라는 자길 쓰러뜨리면 이를 허락해주겠다 했고 그래서 토오사카 린과 결투를 하고 패배한 후 해 준다.(*15) 그 결과 마스터의 권리가 제자들에게 양도되었고 그녀는 최초에 령주가 깃든 자를 촉매로 삼으면 안정된다는 이유로 라이더(히폴리테)의 마스터의 말석으로 일당에 끼었다. 그녀에게 령주는 공유되지 않았다.(*16)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화려하게 등장해서 아쳐(알케이데스)를 한 방 먹였다. 이후 활로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다 물러난다. 근거지로 돌아간 후 알케이데스가 킹즈 오더에서 자기 아버지의 새를 꺼낸 걸 감지한다. 그걸 보는 마스터 드리스 루센드라는 히폴리테에게 포르테니 히포니 별명을 붙여주고 있다.(*17)

병원에서 벌어진 난전에서는 알케이데스와 싸우던 28인의 괴물에게 가호를 내려주었다.(*18) 그들에게 허를 찔려 히드라의 독에 중독되어 퇴각하던 아쳐(알케이데스)에게 기습해서 한 방 먹였다. 히폴리테가 입힌 데미지 자체는 킹즈 오더의 내용물중 하나인 에리만토스의 멧돼지 에피소드에서 기인한 불사성의 힘으로 간단히 회복했지만 히드라 독은 어찌할 수 없어 시한부 꼴이 되었다.(*19)

전장이 라이더(페일 라이더)에게 집어삼켜진 후 둠즈데이 컴에 집어삼켜지지 않게 도주하던 알케이데스와 싸운다.(*20) 창으로 알케이데스에게 데미지를 입히자 진흙이 뿜어져 나와 덮쳤고 마스터의 령주로 지면의 용의 힘을 끌어내어 영격했다. 그 사이에 알케이데스는 퇴각한다.(*21)

둠즈데이 컴이 해제되고 사건이 일단락된 후 세이버(리처드 1세)에게 공투를 요청하곤 승낙받는다. 공투 후에도 이 쪽에 적대 의사가 없으니 뭔가 하자고 하려 했는데 구갈안나가 상륙하면서 흐지부지된다.(*22)

한편 거짓된 성배전쟁에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이 처음부터 개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히폴리테가 소환될 적 드리스 루센드라는 토오사카 린과 싸우고 있었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때 배운 돌고 도는 다섯 별 같은 걸 마스터한 린과 호각으로 싸웠다. 당시 막 소환된 히폴리테의 입장에서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어서 그냥 둘의 싸움을 관찰하고만 있었다.(*23)

필리아 레이드에서는 히폴리테가 그녀의 시선을 끄는 사이 2세의 제자들이 땅굴을 파 접근해 이슈타르의 잔향의 신전을 노렸다. 처음부터 이를 간파한 필리아는 신전을 어지럽히면 자길 죽일 수 있냐고 생각했냐 말하며 서번트가 미끼고 인간이 공격을 하려 한 건 대담하다며 그런 인간은 좋다 한다. 그대로 땅굴을 날려버리려 하나 토오사카 린과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도착해서 땅굴 속 2세의 제자들은 살아남았다.(*24)

이슈타르 레이드 전이 끝나고 아쳐(알케이데스)가 구갈안나의 개념핵을 찬탈해 적란운을 발생시키자 그걸 막으러 간다. 진흙의 위험성을 알기에 자신이 삼켜지면 령주로 자길 자결시키라 하는데 그 시점에서 그녀의 마스터로서 전면에 등장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은 자기들 중에 그 말을 듣고 거절할 자는 없다 한다. 토오사카 린은 그거 쓰러뜨려도 상관없다 한다. 자기는 최고의 마스터들을 만났다 하며, 그녀의 성배전쟁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적인 알케이데스를 향해 돌진한다.(*25)

히폴리테의 휴블린 아나틀레폰 엘리뉘에스가 폭풍을 베어 알케이데스에게 한 줄기 상처를 주었고, 추가타를 넣으려는 순간 얼터 에고 클래스의 길가메쉬가 난입해서 적란운 중심부를 철거해버리고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두 사람에게 난사했다. 이 폭격은 아쳐일 때와 달리 투척한 게 땅에 박혀 회수되지 않았고, 서적이나 마술 지팡이, 반지 따위도 날려댔다. 그리고 금빛 리라를 대동하며 현악기의 소리를 냈다. 그리고 땅에 박힌 보구들이 빛나며 무언가를 한다.(*26)


진 라이더의 능력

약한 서번트는 아니나 패러미터나 영웅으로서의 격 등이 아쳐(길가메쉬)나 아쳐(알케이데스) 같은 치트 급 존재와 정면에서 싸우기에는 모자란다.(*27)

■ 보구 가디스 오브 워는 신의 힘을 빌어 신체능력과 무기를 강화시킨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면서 싸운다.
→ 강화된 신체능력은 아쳐(알케이데스)를 죽빵 날려 포탄처럼 날려보내 고지대에 박아넣었다. 쳐박힌 고지대는 무너졌다.(*28)
→ 강화된 활의 사격은 음속을 넘으며, 실력은 아쳐 클래스의 자격이 충분한 것으로 묘사된다. 아쳐(알케이데스)와 동등한 사격으로 날아오는 화살을 요격하며, 공중으로 비상한 타고 다니는 말에서 뛰어내려 적의 뒤로 도약해 심장을 노리거나 한다.(*29)
→ 강화된 창은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보구 폭격을 상대로 완전히 막아내지는 못 해 적지 않은 상처를 입어도 어떻게든 버텨낸다. 투창으로 쓰면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서 꺼낸 방패형 보구 몇 장을 관통했다.(*30)
→ 진정한 힘을 발휘하면 반신인 히폴리테의 한계를 넘어서, 진짜 신에 가까운 힘을 끌어낼 수 있다.(*31)
→ 마스터 드리스 루센드라에게 무언가 조정을 받자 신기를 끌어내는 수준이 신대가 끝난 새상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강력해졌다. 연속된 전투와 히드라 독 때문에 지친 아쳐(알케이데스)와 정면에서 대등하게 싸우며 신기를 말과 창에 집중시키는 것으로 초강력한 일격을 먹여 상처를 입히는 데 성공했다.(*32) 프란체스카에 따르면 드리스 루센드라가 금지된 영역의 강화 마술을 습득해 수명과 마술각인을 다 써버릴 각오로 자신의 마술회로를 억지로 강화해 마력 공급한 결과라 한다. 구체적인 패러미터로 따지면 신체능력과 마력이 한 단계 올라갔다.(*33) 이 상태에서 신기를 감아 화살을 쏘면 근대병기의 벙커버스터 수준의 위력과 관통력을 갖는다. 그리고 덤으로 신기를 둘렀기에 킹즈 오더의 인조 병기를 막는 네메아의 사자 가죽에 명중할 경우 화살 자체는 막히지만 신기는 파고들어가 아쳐(알케이데스)의 체내에 큰 데미지를 입힌다.(*34)
→ 필리아에게 강화한 화살을 쐈는데 안 통했다. 필리아는 지금이 아르테미스나 아레스의 시대였다면 자신을 꿰뚫었을 거라 한다.(*35)

■ 작중에서 사용한 가장 강력한 일격은 령주의 힘으로 지면의 용의 힘을 끌어내어 가디스 오브 워의 신기를 집중시켜 쏜 화살이다. 본래라면 물리칠 수 없었을 아쳐(알케이데스)의 진흙 파도의 태반을 날렸다.(*36)

■ 아마조네스의 여왕 답게 카리스마 B를 갖고 있으며(*37) 아버지가 아레스이므로 신성 B를 갖고 있다.(*38)

■ 타고 있는 말의 이름은 칼리온이다.(*39) 보통의 말이라고 생각되기 힘든 움직임을 보여 환상종 같다거나 보구가 아니려나 하고 칭해진다.(*40) 빌딩의 벽면을 타고 달리는 등 그 주행능력은 켄타우로스로 착각될 정도다. 그걸 다루는 히폴리테는 말의 힘에 휘둘리는 일 없이 인마일체의 영역으로 말을 다룬다. 현대에서 완성된 기승과 다른 길을 걸은 원초의 기마기족의 마술(馬術)의 극치인 주행을 선보인다.(*41) 그리스 신화 시절의 인물이라 등자를 쓰지 않음에도 완벽하게 다루는데 남이 실력을 칭찬하면 솔직하게 감사해한다.(*42)

■ 단순한 영기 수치는 세이버(리처드 1세)와 비슷하거나 조금 열세에 있다.(*43) 아쳐(알케이데스)는 둘은 재주가 서로 비슷한 수준이지만 세이버는 신속이라는 강력한 속도 보정 스킬이 있어 보구 여하에 따라 좀 더 위협적이라 평가한다.(*44)

■ 자기 키 만하며 무개는 애마보다 더 무거운 도끼를 다루는데 휘두르면 태풍의 강풍을 튕겨낼 기세의 바람을 일으킨다.(*45) 애마 칼리온에 탑승한 상태로 이 도끼를 휘두르는 행위가 강함을 추구한 끝에 기술과 힘이 극한까지 연마되어 아름다움의 영역에 도달한 세계 그 자체를 베어내는 듯한 강격이자 보구 휴블린 아나틀레폰 엘리뉘에스 - 오만을 뒤엎는 분노라 한다. 작중에서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의 버프를 받으면서 가디스 오브 워의 효과까지 겹쳐 사용했는데 구갈안나가 전개하는 태풍을 갈라버렸다. 엑스칼리버에 미치지는 못 한다 한다.(*46)

■ 아쳐(알케이데스)와의 마지막 싸움에서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들의 힘을 보태 파워업했다. 어중간한 영령은 한 대 맞으면 증발할 구갈안나의 힘을 이용해 생선한 적란운의 번개 대규모 폭격을 돌파해낸다.(*47)


이외, 진 라이더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나리타 료고 왈, 일본 사람한테는 친숙함이 떨어지지만 세계적으로 상당히 유명한 존재야.(*48)
아쳐(알케이데스)가 킹즈 오더에서 가디스 오브 워를 꺼낸지라 같은 세계에 같은 두 보구가 존재하게 되었다. 나스 키노코는 농담조로 '이긴 쪽이 진짜 보구의 사용자라 생각해' 라 한다.(*49)

■ 머리 스타일이 어디의 증식하는 기사왕과 비슷하다. 얼굴은 다른 사람이며 머리카락이 닮아 있는 이유는 뭔가 있다 2권에서 말했는데(*50) 8권에 와서 이유가 언급된다. 본래 소환된 히폴리테의 머리 스타일은 다른 형태였는데 마을에서 실체화할 때 눈에 띈다는 이유로 드리스 루센드라에게 머리를 다시 묶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묶은 스타일이 기사왕씨의 것이었다.(*51)

■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생전 헤라클레스에게 살해당했지만 서번트로 소환된 후를 보면 그에 대한 원망은 그다지 없으며 오히려 무리한 과제를 힘과 지혜로 굴복시키는 강자이자 절대 여자아이에게 활을 향할 사람이 아니라고 평가하는 등 영웅으로서 호의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52) 그렇기에 반전된 결과 그야말로 외도 그 자체가 되 버린 아쳐(알케이데스)를 증오한다.(*53)
→ 아쳐(길가메쉬)를 수많은 왕 중 하나로 취급하거나 왕좌에서 내려와 전사로서 싸우라고 하는 등 길가메쉬가 싫어할 발언만 골라서 하나 운 좋게도 랜서(엔키두)가 소환되서 매우 기분이 좋은 데다 그와 싸운 걸 왕으로서의 입장을 내버린 것으로 길가메쉬가 받아들인지라 무난하게 넘어갔다.(*54)
→ 여동생인 버서커(펜테실레니아)도 어느 사이엔가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서번트로 소환되어 버렸다. 동생은 언니를 죽인 버서커(헤라클레스)를 증오하는 등 히폴리테와 사이 좋은 것으로 묘사된다. 한편 펜테실레니아도 아마조네스의 여왕이니 전신의 군대를 갖고 있는데 언니인 라이더(히폴리테)가 보구로 쓰는 그것과 동일 물건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55)
→ 마스터 드리스 루센드라와는 다소 의견이 맞지 않는 면도 있지만 함께 나아갈 자격이 있는 존재라 여긴다. 마스터가 령주를 다 써 버려도 배신할 생각은 없다 한다. 그래서 자신과 악연이 있는 상대와의 공방에서 령주를 쓰게 한 일에 자책감 같은 걸 느낀다.(*56)
→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가 인간이 아니라 느꼈다.(*57)

■ 가호를 부여할 수 있다. 28인의 괴물에게 가호를 부여해 아쳐(알케이데스)와의 싸움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이게 없었으면 단순한 마력의 격류만으로 그들을 흩어지게 할 수 있었다 한다.(*58) 그들 중에는 남자도 있었기에 알케이데스는 히폴리테가 성배에 눈이 멀어 긍지와 존재방식을 버리는 거냐고 도발했는데 도발이라기 보다 무언가를 시험하는 것 같은 이 말에 히폴리테는 아주 잠시 고민하다가 자신을 시험할 거였다면 더 비아냥거렸어야 한다며 정신을 다잡는다.(*59) 몸을 숨긴 체 다른 이에게 가호를 부여하고 이 쪽의 빈틈을 찌를 작정이라 여겼던 알케이데스는 히폴리테가 자신을 어디까지나 자신을 정면에서 격파할 생각임을 알고 모욕적인 말을 취소한다.(*60)

■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의 기척을 느끼곤 이거 인간이 맞긴 한가 의심했는데 이는 적중했다.(*61)

■ 생전 제사장의 입장도 있었기에 다른 사람의 신앙을 부정하거나 경의를 내던지고 욕하거나 하지 않는다.(*62)

■ 마술사다운 자, 노골적으로 비 마술사적인 자 등 제각각의 감각과 자기주장이 강하며 통일성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음에도 하나의 생물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2세네 제자들의 서번트가 된 후 그들을 보고 아르고노츠를 떠올렸다.(*63) 자기도 아르고 호에 타 보고 싶었다 한다.(*64)

■ 거짓된 성배전쟁에 소환된 당시 기병으로서 더욱 실력을 갈고 닦기 위해 고금동서의 마술과 병법 지식을 공부했는데 왠지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병법에 심취해 버렸다. 그런 이국의 용사들과 순수하게 무용을 겨루고 싶었다 한다.(*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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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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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 붉은박쥐님(http://redbat.egloos.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팜플렛 일문일담 번역
■ Steins;Gate(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yuko3&ncate=1)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1권 동봉 드라마CD 번역
■ TYPE-MOON /「 α 」(http://cafe.naver.com/uunmask33/530417)의 곽달호대위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2권 동봉 드라마CD, 콤프티크 부록 페이트 제로 사운드 드라마 외전 번역
■ 난 나님.(http://blog.naver.com/love2mix) : 페이트 프로토타입 선상의 메리 크리스마스 살인 사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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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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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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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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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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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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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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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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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고지대. 신기에 가득찬 일격이, 대지를 크게 흔든다. 허나 그것은, **수수께끼의 궁병이 쏜 일격이 아니었다.** 「......에?」비미나의 뒷쪽 좌석에서 얼굴을 살짝 내밀고 있던 티네는, 그 광경이 믿겨지지 않았다. 궁병[아쳐]이 보구로 보이는 천의 힘을 발현하려고 했던 그 순간, **난데없이 말이 나타나,** 그 말에 타고 있던 한 명의 소녀가 궁병[아쳐]의 뒤에 내려섰던 것이다. 연령은, 16살에서 18살 전후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적어도 20살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긴 머리카락은 후두부에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쾌활하게 보이는 살색의 신체는, 부드러워보이는 천과 가죽이 합쳐진 독특한 의장에 싸여져 있었다. 전체적으로 활발한 인상을 주위에 전하는 그 소녀는, 늠름한 표정으로 소리도 없이 궁병의 등뒤를 걸어나간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 이제 사람의 개념조차 버렸다고 불리는 강화 마술을 부리는 일족의 말진, 드리스 루센도라도 경찰의 감시망에는 걸리지 않아 결과적으로 이렇게 정보의 그물에 걸린 할리는 서장에게 귀중한 존재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 ---- 정말이지, 차례차례로. 세이버를 불러낸 카슈라는 거짓된 어쌔신에게 살해당하고, 진짜 라이더를 불러낸 드리스 루센드라는 파르데우스에게는 비협조적이며 연락도 해오지 않는다. 진짜 버서커를 불러낼 예정이었던 하루리와는 소식불통이 되었으며, 제대로라면 랜서를 불러냈을 터인 시그마로부터는, 『무언가를 불러낸 것은 확실합니다만, 정체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진명을 알아내는 대로 다시 보고하겠습니다』라는 짧은 연락이 들어왔을 뿐이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 "그 밖에 경계해야 할 팀은 많지만, 말 없이 담담히 행동을 일으키고 있는 팀도 있으니까, 우리들에게도 목적까지는 완전히 파악되어있지 않아. 히폴리테 조도 이게 또 움직임이 읽히질 않고, 은랑이나 엘키두도 움직이기 전까지는 뭘 하고 있는걸까 추측할 수 없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 「무엇보다 나는, **이 남자에게 살해당했으니까 말이다!**」「에?」기병의 언동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한 순간 굳어지는 티네. 말의 의미는 이해한다. 하지만, 자신의 진명의 힌트를 타자에게 알려주는 듯한 말을 부르짖는 의미가 이해하지 못했다. 궁병과는 아는 사이이고, 영웅왕 상대로는 진명의 비닉따위 별로 의미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딘가에서 사역마따위가 감시하고 있을지 알 수 없는 이 상황에서, 자신의 진명의 단서를 드러내는 것따위의 일이 있어서 괜찮은 것일까. 어쩌면, 이 여기병은 **상상 이상으로 직정(直情)적인 성격일지도 모른다**.그리고, 그 의문을 계기로써, 티네는 다시금 상대 영령들의 진명에 관해서 생각을 순환시켰다. ---- 활과 창을 다루며, 마술에 뛰어난 여왕이라 불리는 여자. ---- 그녀를 죽였다는 영웅. ---- 두 사람이 공통으로 가진 천의 보구. ---- 인리를 부정하는 짐승의 가죽. 성배전쟁을 위해서, 여러 신화나 영웅담을 공부하고 온 티네의 머리 속에서, 몇 가지의 퍼즐 조각이 모여져, 어떤 영웅들의 모습이 짜올려져 간다. 하지만, 그것을 답으로 하는 것을 그렇게 간단히는 잘 됐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여기병 쪽은 어찌됐든, 궁병 쪽은, 티네가 상상했던 영웅과 너무나도 이미지가 동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 "이봐 이봐, 괜찮겠어? 그런 진명의 힌트가 될 만한 얘기를 해도." "문제는 없다. 여기서 가볍게 이름을 댈 생각은 없지만, 나는 진명의 개시를 마스터에게 허가받았지. 그리고…… 이미 나의 진명은 『적』에게 알려져 있고 말이다." "적? 저 엄청난 폭풍을 여기로 부른 녀석들인가?" 서쪽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서 맗는 세이버에게, 라이더는 부정했다. "……저것은, 『적』이 아니다. 공투해서 배제할 『장해』다." 눈을 감으며, 라이더가 말을 이었다. "나의 마스터의 『적』은…… 이 성배전쟁을 꾸민 흑막들 그 자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 신. 소성배라는 빙의체에 내려온 상태라 하더라도, 자신들(서번트)과는 한층 다른 단계에 있는 존재라는 것은, 상대하기 전부터 이해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히폴리테는 한 걸음도 물러나지 않고, 마상에서 노려보며 하늘의 여주인에게 말한다. "불려온 이유 따윈 관계 없다! 내 몸은 언제나 괴롭힘 받는 이의 방패이고, 내 양팔은 저항을 위한 칼날이다! 월녀신과 내 아버지인 전신께 그리 맹세했기에!"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9 옛 시대── 흑해 연안. 그것은, 아름다운 토지였다. 주위에는 깊고 푸른 바다가 펼쳐져, 눈부신 햇살이 평원과 숲을 비추고 있다. 도시국가, 테미스퀴라. 신성한 바다, 혹은 신 그 자체를 어원으로 두는 그 토지에는, 흑해 남안의 기름진 평야를 넓게 일구어, 배를 이용한 교역을 주로 하는 도시가 형성되어있다. 사방이 바다에 둘러싸여있는 섬이라고도, 반도라고도, 신들의 힘으로 마음대로 그 모습을 바꾼다고도, 다양한 소문과 함께 이야기되어온 그 도시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의 성립이나 지형이 아니라, 그 주변의 토지가 하나의 부족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마조네스. 혹은 아마존이라고 불리우는 그 부족은, 여성만으로 이루어졌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자손을 남기길 바란 자가 주변 도시의 남자들과 교류를 갖는 때를 빼면, 사냥도, 농경도, 축산도, 생활의 모든 환경을 여성만으로 해내고 있다. 그것을 기꺼이 여기지 않는 남자들── 주변 도시의 왕이나, 산을 근거지로 삼는 도적 부류가 공격을 걸어오는 일도 많이 있었지만, 그녀들은 그 모든 것을 물리쳤다. 통상의 생활만이 아니다. 당시 도시를 지키는 데에 무엇보다 중여했던 군비에 관해서도, 그 모든 것을 여성만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특히 기마술이나 궁술에서는 멀리 그리스 문화권까지 그 명성이 자자할 정도였다. 테미스큘라에는, 한 명의 여왕이 있었다. 그 여왕의 어머니는, 아르테미스의 경건한 무녀 오트렐라. 일찍이 신들 중 한 위로서 '싸움'을 관장하는 아레스와 교신하여, 사람의 몸이면서도 신과의 아이를 품은 영걸이다. 하지만── 오트렐라의 딸은, 그녀를 상회하는 영웅이었다. 군신의 무녀이자 일족의 여왕. 그리고, 한번 전쟁이 나면 선두에 서서 피바람을 부르는 전사장이기도 하다. 젊은 그 여왕은, 그 힘과 지혜, 전신에게서 물려받은 신기(神氣)와 신기(神器), 거기에 굴강한 여전사들을 이끄는 카리스마를 지니고 주변의 토지를 강하게 지배하고 있었다. 말 위에서 창을 휘두르면 바다를 베어가르고, 활을 쏘면 숲이 떨린다고까지 전해지는 그 무용은, 무리의 신앙과 주변 도시에서의 외포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했으며, 그 명성을 널리 그리스 권까지 퍼뜨렸다. 하지만── 그 여왕에게, 그리고 아마조네스라는 부족 그 자체에, 커다란 전환기가 찾아온다. 운명을 가르는 바람이, 한 척의 배를 테미스퀴라로 옮겨왔다. 배에 타고 있던 것은, 당시의 그리스권── 아니, 후세를 포함해서, 그리스에 대영웅 있노라고 칭송되는 한 명의 남자. 젊은 여왕은, 그 남자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반한 이유는 단순하지만, 그렇기에 복잡하기도 했다. 강한 자손을 남기고 싶다는 사명감 때문은 아니다. 육체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정욕 부류도 아니다. 동경. 지금까지, 신들 이외에 진정한 강자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여왕은── 그 남자를 보고, 처음으로 자신의 기원인 전신에 걸맞은 남자를 본 것이다. ​살아남은​ 부족 인간의 말에 따르면── 그 때의 여왕은, 올림포스의 신들의 이야기를 들은 때의 아이들처럼 눈을 빛냈다고 한다. 어느 왕의 명령에 의해, 전신의 군대를 양도받기 위해 왔다는 그 대영웅에게, 여왕은 망설이는 일 없이 체재왜 교섭의 허가를 내렸다. 물론, 자신의 감정으로 흥분해 이성을 잃어, 대책 없이 건내겠다고 결정한 것은 아니다. 아이를 원하고 있는 부족 여자들과 배에 타고 있던 영웅 남자들과의 교류를 기다리거나, 대영웅이 소속된 도시국가와의 물질적인 교역을 결정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평화적으로 군대가 위양되는 형식이 되었다. 왕이 군대를 원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그 왕의 딸이 원하고 있었다...... 는 점도 이야기가 온건히 진행된 이유 중 하나이다. '머나먼 땅에 살고 있는 여성에게 힘을 주는 형태라면야' 하고, 여왕도 부족 사람들도 최종적으로는 납득한 것이다. 최종적으로, 그 대영웅과 평화적인 협정을 맺는 것은, 아마조네스라는 부족에 있어, 군대보다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남자들의 군대를 상대로 숨는 짓거리는, 여왕도 포함해 부족 사람들은 결코 하지 않는다. 설령 그 대영웅과 싸우게 되더라도 두렵지는 않지만, 여왕은 의미도 없이 전쟁을 벌일 정도로 광전사도 아니었다. 그 대영웅도 남자인 이상, 부족의 일원으로서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대등한 관계로서 절차탁마하는 것으로, 부족 여자들에게도 경쟁심을 싹트게 할 수 있어, 더욱 확고한 부족으로서의 강함을 지닐 수 있게 되는 게 아닐까 하고 기대한 것이다. 감정적으로 전장을 누비는 한편으로, 정치판에서는 그런 결정을 내리는 일도 옛날부터 많았기 때문에, 여왕은 부족 사람들에게서는 이면성을 지닌 여왕으로서── 허나, 그 어느쪽 측면이나 경의를 받고 있었다. 대영웅 일행에 대한 그녀의 선택이 당시의 사회 정세에 입각한 현실적인 것이었는지, 아니면 탁상공론에 불과했었던 건지, 그 답은 알 수 없다. 결과가 나오는 일은, 영원히 일어나지 않았으니까. 여왕이 그리던 부족과 대영웅과의 관계는, 허리띠를 넘기려 한 조정의 자리에서, 전부 무너져내리게 되었다. 어느 『여신』의 모략의 실이 불러들인── 여왕 자신의, 무참한 죽음으로 인해서.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 여장 『테르메의 옥토에서』/ ──아아, 여기까지인가. / 격렬한 비에 얻어맞으면서, 여왕은 생각한다. / ──무념이다. / 자신의 경골이 삐걱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여왕은 생각한다. / ──여기서 죽는 것은 좋다. / 자신의 목덜미에 파고드는 바위 같은 손가락에서 전해지는 열을 느끼면서, 여왕은 생각한다. / ──신의…… 여신 헤라의 책모를 원망하지도 않겠다. / 주위에 흩어져 있는 아마조네스들의 피 냄새를 음미하면서, 여왕은 생각한다. / ──우리들의 수호여신 아르테미스여. / 파괴된 도시에서 솟아오르는 불꽃의 열기를 뒤집어쓰면서, 여왕은 바란다. / ──나의 아버지인 전신 아레스여. / 모든 것이 어두운 그림자에 물드는 세계를 바라보면서, 여왕은 기도한다. / ──바라고 빌겠다. ──영겁의 시간의 끝이라도 상관없다. ──이 대영웅에게서 우리들을 향해졌던 의심이, 언젠가 풀리는 것을. ──우리들이, 부끄러운 계략에 의한 기습을 하는 비소한 전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를. ──이 의미 없는 살육으로, 우리들이 죽는 것은 좋다. ──나를 포함해, 부족의 전사는 그 각오와 함께 살아왔다. ──신들의 뜻에 의한 희생은, 대지의 재앙이나 병과 아무것도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나를 지금부터 죽일 영웅에게, 우리들이 비겁자라고 생각된 채로 죽는 것이……。/ 경골이 완전히 부서지는 소리를, 여왕이 듣는 일은 없었다. 이미, 그녀의 세계에서 소리는 사라졌기 때문이다  ──단지 그것만이, 나의 원통함. / 자신의 목의 뼈가 부러지고 나서, 의식이 사라질 때까지의 찰나── 여왕은, 자신 안에서 신을 본다. 그리고, 깨달았다. / ──아니…… 그 이상의 원통함이, 하나 있다. ──미안했다, 대영웅이여. 자신을 죽인 자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경을 품었던 대영웅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자신을 죽였는지. 시력도 청력도 사라져 가는 와중에 그녀에게 알 도리가 없다. 하지만, 하데스의 곁으로 이끌리는 찰나의 순간, 여왕은 자신을 죽인 영웅에 대한 후회를 남겼다. /  ──진심으로, 사과하마.──진정한 영웅이 되어, 언젠가 신의 자리에 오를 영광의 빛이여. / 쥐고 있던 거대한 도끼가, 지면에 떨어져 둔탁한 소리를 낸다. 마지막으로 들은 그 소리가 대지에 사라짐과 동시에, 그녀의 생명은 끝을 맞이했다. 자신의 손을 떠나서도 계속 빛나는 도끼의 날에, 자신의 소원을 스며들게 하면서. / ──나는, 너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1 자신은 이미 성배를 원하진 않는다. 원할 의미가 없다. 성배에 빌어 의지를 전하고 싶은 상대가, 이 성배전쟁에서 복수에 몸을 바친 모습이 되어 현현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 세이버와 마스터는 알고 있는 걸까? ──불려진 영령이, 원망기를 채우기 위한 제물로써 취급된다는 것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2 "그렇달까, 진짜로 선생님한테 안 들켰을지 걱정인데." "들켜도 괜찮잖아. 라이네스 쨩이 법정과의 인맥으로 선생님을 밖에 내보내지 않도록 해준다고 했으니까." 쌍둥이이기에 가능한 특수한 마술을 교묘하게 다루는, 라디아 펜텔과 나지카 펜텔 자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 "그것보다 왜 나만 령주 못 받은 거야!? 너무하지 않아요!? 령주 차별 반대─애!" 마안의 대가의 말예이며, 보석에서 새로운 마안을 연마하는 이베트 L 레이먼. "아니, 그치만…… 이베트는 은근히 그 자리의 분위기 따라서 배신하잖아……." "한 명이라도 배신하면, 다른 자의 마술회로에 간섭한 베르너가 반동으로 죽게 되니까 어쩔 수 없네요."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 "하지만……자네들의 오른손의 령주, 전부 진짜인가?" "네, 3획 중 1획은 이미 사용했고, 남은 2획 중 1획을 제 마술로 분산시켜, 모두의 마술회로에 침식시켰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이건 선대 엘멜로이가 혼약자와의 사이에서 행한 비술이 원형입니다. 재현 가능했던 건, 남은 비술을 해석한 당대…… 시계탑의 자랑인 위대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공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저, 선생님의 이론을 응용한 것에 불과하니까요."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5 "……수에 의지해서 뺏으려 하지는 않는군." 히폴리테는, 방 밖에 있는 십수 명의 기척을 살피면서 말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그렇게 하겠지만, 아직 성배전쟁은 시작되지 않았잖아?" 린의 말을 신호로, 밖에 있던 자들이 파괴된 실내로 발을 들였다. "뭐, 마술계약을 나눈 『개인의』 결투를 승낙해준 건 요행이었네, 토오사카 린. 안 그래도 늑대(스빈)와 뱀(롤란드) 두 명이 짐승 사냥꾼(젬루푸스 가)와 옥신각신하다 화해한 참이니까. 오니 행세꾼(루센드라 가)하고까지 옥신각신하다 인수로 찍어눌렀다간, 선생님의 위광에 흠이 가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6 고글을 낀 마술사── 도리스 루센드라는, 기쁨과 후회가 섞인 눈동자로 그 강대한 힘을 해석하려 했다. 그녀는 토오사카 린에게 패하고, 마스터로서의 권리를 엘멜로이 교실에 양도했다. 하지만, 『최초에 령주가 깃든 자를 촉매로 삼는 쪽이 안정된다』는 이유로, 그녀도 라이더의 마스터의 말석으로서 일당에 껴 있었다. 물론, 엄격한 마술계약을 주고받고, 령주 그 자체의 공유는 하지 않았다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7 어떤 지하 시설 햇빛이 비추지 않는 방 속에서 말을 돌보고 있던 여자가 움찔거리며 움직임을 멈춘다. "왜 그래 포르테 양? 지금 좀 마력이 흐트러졌지만." 옆 방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리자 포르테 양으로 불린 여자가 당황하며 말했다. "지금……아버지의 애조들의 낌새를 느꼈지만……바로 사라졌다" "애조?" "스팀팔로스의 새……과거 아버지인 전쟁의 신이 사랑했다고 말해진 마조다.……그 남자가 반도에서 몰아냈다고 들었지만……" "아, 그럼 그 『그』가 소환한 것 아니니? 그대의 허리 띠도 갖고 있었죠? 음, 기미가 사라진다면, 무리해서 가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선뜻 대답하는 목소리에 포르테로 불린 여자는 잠시 생각한 후에 작은 고개를 끄덕이다. " 그렇군. 안심해라 마스터. 나는 다시 독단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늠름한 목소리로 말한 여자는 조금 뺨을 붉히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마스터...역시 나를 『포르테』라고 부르는 것은……" "그거? 좋잖아. 히폴리테니까 포르테아, 아, 히포 쪽이 좋았어?" "……포르테로 좋다." 어이 없다는 듯 한숨을 토하는 라이더의 서번트, 히폴리테. 포르테라는 별명을 싫어한다기 보다는 순수하게 부끄러워하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8 ──그 인간들, 존이라고 이름댄 남자는 어쨌건...... 아무리 보구를 갖고 있건 간에, 평범한 자들이 나의 힘의 앞에 계속 서있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 마력의 분류만으로 쫓아버릴 수 있을 터였던 유상무상의 경관들. 허나, 결과적으로 그 자들은 최후까지 전장에서 살아남았다. 지금은 검은 안개에 삼켜져서 어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부자연스러울 정도의 완강함──이라고 하기보다도, 뭔가 외적인 요소가 그들의 힘을 끌어올리고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여왕이여." 전력으로 말을 모는 채로 의념을 뇌내에서 순식간에 정리하고, 알케이데스는 도달한 답을 담담히 말했다. "네놈...... 녀석들에게 가호를 내려주고 있었구나?" "......"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9 알케이데스는 어제 대로변에서 싸움에 참가하고도, 그 모습이 사라지지 않고 스노우필드에 남아있는 몇 없는 존재 중 한명이었다. 저녁, 병원에서 흘러나온 검은 연기가 그 몸을 덮치려한 순간ㅡ 알케이데스는 자신의 보구 '열두 개의 영광(킹스 오더)'의 힘 중 하나, '디오메데스의 요마'를 4마리 소환해, 3마리를 검은 연기에 대한 미끼로 남은 1마리로 달려서 현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허나, 그 타이밍을 노려서 나타난 라이더ㅡ 아마조네스의 여왕, 히폴리테의 습격을 받아 상처를 입은 꼴이다. 현재의 알케이데스에게선 그 때의 부상도, 히드라 대거에 도려내진 옆구리의 상처도 말끔히 사라져있다. 버서커에게서 빼앗은 '악마'의 힘도 현재는 몸 안에 거둬들여, 언뜻 보기엔, 소환되어, 변질된 직후의 알케이데스와 변한 건 아무 것도 없다. 허나ㅡㅡㅡ 버즈디롯은, 그저 담담히 서번트의 뒷면에 숨은 사실에 대해 묻는다. "앞으로, 몇.일.걸.리.지?" 그러자 알케이데스는 의외로 쉽사리 답변했다. "제.정.신.이.남.는.것.은, 앞.으.로.3.일.이.나.4.일.쯤.이.겠.지." "그런가, 이걸로 가짜 녀석들에게의 우위도 사라졌군. ......아니, 광기에 먹힐 뿐이고 소멸하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아직 이쪽이 유리한가."알케이데스는, 확실히 히드라의 독을 받았다. 그리고, 악한 진흙을 써서 그걸 반대로 먹어치워, 육체의 붕괴를 막은 꼴이다. 허나ㅡ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고, 간접적으로 세 번째 아내도 자살로 몰아넣은 그 '사독'은, 확실히 그의 몸에 들어간 것이다. 그럼에도 육체가 좀먹히지 않은 것에는, 역시 '열두 개의 영광(킹스 오더)'가 영향을 주고 있다. 끌어낸 힘은, '에리만토스의 멧돼지'를 잡을 때 빼앗은 힘. 허나, 멧돼지 그 자체의 힘은 아니다. 그 행군 끝에 빼앗아, 굴복시킨 최고의 물건은 멧돼지 따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알케이데스가 생전의 난행 중에, 은사인 케이론에게서 빼앗은 것. 그것은, 그가 지녔던 '불사성' 외에는 없다. 불사의 힘을 받았던 켄타우로스였던 케이론은, 알케이데스의 오사에 의해 그 몸이 히드라의 독에 좀먹히게 됐다. 그 극심한 격통, 고통에 견디지 못하고, 케이론은 자신의 불사성을 프로메테우스에게 양도해 그 목숨을 잃는 결과가 되었다. 때문에 알케이데스는 본래의 영기가 지니고 있던 열두 개의 대체 목숨을 잏기는 했지만 '프로메테우스에게 양도할 때까지의 불사성'을 보구 중 하나로, 유일한 대체 수명으로 몸에 품고 있었다. 허나, 그것을 발동시킨다는 건, 케.이.론.이.맛.본.고.통.을.그.몸.으.로.받.는.다.는.게.된.다. 현재도 끊임없는 고통이ㅡ 그야말로, 생전의 자신조차 죽음을 선택한 그 고통이 자신의 몸을 계속 태우고 있지만, '진흙'의 힘으로 그 아픔, 괴로움을 그대로 힘으로 바꾸어 상쇄하는 듯한 상태다. / "후회하고 있는 건가? 스승을 죽인 일을." / "......복수에 몸을 맡긴 내 심정에 따른다면, '불사' 따위의 신의 사악한 저주에서 스승을 해방시킬 수 있었던 것을, 솔직히 기뻐해야겠지." / 돌려말해 답변을 얼버무린 뒤, 그는 계속 말한다. / "......지금은 '진흙'이 이기고 있다. 허나, 이 독은 나의 죽음의 상징이다. 아주 조금씩, 이 영기의 육체가 아닌 정신을 좀먹겠지." / 허나, 그걸 두려워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진흙'의 힘으로 완화하고 있다 해도, 통상의 독과는 비교도 안 되는 고통이 끊임없이 그 몸에 흘러들어오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알케이데스는 자신의 복수심으로 그걸 억지로 견디면서, 통상과 다름없는 정신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그게 통하는 남은 기간이, 아까 마스터에게 알린 일수라는 것이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0 가로수의 잎과 함께 흔들리는 공기를 타고, 빌딩의 사이로 불어닥치는 바람에 타고, 이미 삼켜져버린 자의 절망적인 숨결에조차 타고서, 압도적은 검정의 무리가 알케이데스를 향해 덮쳐왔다. 죽음의 색으로 일그러진 진흙과 같은 마력을 내포하는 알케이데스이나, 그를 덮치는 검은 그림자는 또 다른 종류의 어둠을 체현하고 있다. 그 『검은 안개』가 무엇인지, 알케이데스는 정확히 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쌓아온 경험과, 직전까지의 사투로 갈고닦인 감각에 의해, 『그것』이 범상치 않은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칠흑에 삼켜진 자가 어찌 되는가, 그것은 이해할 수 없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1 "......알케이데스, 네놈...... 뭘 내포하고 있지? 그 『진흙』은 대체......" 오른손에 창을 쥔 채로 히폴리테가, 표정을 험악하게 만들면서 묻는다. 창의 끝은 알케이데스에게 찔려있는 채이므로, 자연스레 함께 달릴 수 밖에 없는 상태가 이어진다. 그 와중, 상대의 상처 입구에서 번져나오는 『진흙』을 보고 창을 뽑는 것을 한 순간 망설인 히폴리테의 배에, 알케이데스의 오른팔이 휘두르는 활이 꽂혔다. "그윽......!" 순간 군대의 신기를 흘려넣어 막았지만, 기세로 창이 뽑혀, 두 마리의 말은 다시 거리가 벌어진다. 알케이데스는, 창 끝이 빠진 뒤의 상처 부위가 진흙에 의해 채워지는 것을 확인하고, 태연하게 말했다. "......글쎄. 하지만, 지금의 나의 몸에 익숙해졌다는 것은── 이것은, 『사람』의 일부인 것이겠지." 다음 순간── 상처구에서 흘러나온 진흙의 일부가 급격히 증폭해, 검붉은 분류가 되어 히폴리테에게로 닥쳐온다. "그러니, 명심해둬라 반신의 여왕이여." "이것은......!" "사람의 끝을, 신의 힘 따위로 꿰뚫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말아라." 『검은 안개』와는 다른, 썩은 피같은 검붉음을 띤 『진흙』이, 거대한 점액생물처럼 히폴리테를 감싸들듯 뛰어올랐다. 그녀와 말은, 아슬아슬하게 그것을 피한다. 하지만, 독자의 의지로 꿈틀거리고 있는 듯한 그 『진흙』은, 더욱 히폴리테에게 임박하여, 거대한 점성체의 턱으로 변해, 단숨에 그녀를 삼키려 했다. "큭...... 이런 것......!" 히폴리테는 다시 팔에 휘감은 군대에 마력을 끓어오르게 해, 신기를 끌어내려고 했지만── 그것에 반응한 것처럼, 진흙이 폭발적으로 확산했다. "!" 거리의 교차점의 중심에서 거미의 둥지처럼 퍼진 『진흙』은, 사방에서 덮쳐오는 거대한 진흙연기가 되어 히폴리테와 그 애마를 감사려 하고 있었다. 검은 거목의 숲이 사방에서 닥쳐오는 듯한 광경을 앞두고, 히폴리테는 위험을 깨닫고 자신의 영기 그 자체를 천과 융합시키기 시작한 것이지만── ─────『령주로써 명한다.』 "......! 마스터?!" 히폴리테의 안에 염화를 통해서, 영기의 본질 그 자체에 말을 거는 목소리가 울린다. ─────『지맥에서 용을 끌어내, 신의 힘과 함께 쏴라!』 다음 순간, 그녀의 주위── 스노우필드라는 영지 그 자체에서부터 마력이 솟구쳐나와, 히폴리테의 『전신의 군대』에 끌려왔다. 찰나, 밤의 어둠을 무지개색의 빛이 비춘다. 보구만이 아니다. 영령 자신이 내포하고 있는 마력도 폭발적으로 부풀어올라, 그녀를 중심으로 한 막대한 빛의 분류로, 닥쳐오는 『진흙』의 태반을 날려버린 것이다. 눈부신 빛이 멎어들고, 히폴리테가 주위를 둘러보자── 거기에는 이미, 『진흙』도, 『검은 안개』도, 그리고 알케이데스의 모습조차도 사라져있다. 아무래도 이 틈에 탈출한 모양이라고 이해한 히폴리테는, 부득, 하고 이를 갈았다. "나와는, 결착을 낼 가치도 없다고 할 셈인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2 "얼마 안 남았다, 다시 말하겠지만, 우리들에게 적대할 의사는 없다. 공투를 끝낸 뒤에는 그대들의 목적 나름이지만, 적어도…… 뭣!?" 말을 도중에 멈추고, 히폴리테는 거리 방향으로 눈을 돌린다. 시선의 한참 앞에 보이는 공장가의 굴뚝. 그 끄트머리에서, 그녀의 『적』의 기척이 부풀어오른 탓이다. 며칠 전에 상대했을 때와 비교해도, 더욱 흉흉하게 변질되어, 현격히 차이나는 마력을 띤 이상한 기척이. 마찬가지로 그 기척을 느낀 건지, 세이버도 같은 방향으로 눈을 돌리며 외친다. "이봐 이봐, 어쩐지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 세이버 일행이 히폴리테의 마스터와 합류하기 전에, 이미 도화선에는 불이 붙으려 하고 있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3 5일 전 스노우필드 모처. 영령인 히폴리테가 성배로부터 지식을 부여받고 현계했을 때, 그녀의 앞에는 눈부신 빛이 퍼져가고 있었다. 마력의 분류를 전신으로 느끼면서, 그것이 소환 시의 마력의 흐름일 것이라고 판단한 그녀는, 자신의 계약을 구하는 말을 고하려고 했다. 많은 지상 생물이 태어남과 동시에 호흡을 하듯이, 서번트로서의 역할을 현현과 동시에 이해했기 때문이다. ──『묻겠다, 당신이 나의 마스터로서 함께 옥야(沃野)를 걸어나갈 자인가.』 그렇게 말해야 할 상대를 보려고 한 순간, 그녀의 지각 능력은 찰나의 순간에 상황을 파악한다. 눈 앞의 빛과 마력의 분류는, 소환의 의식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격한 충돌음 뼈의 삐걱임 목에서 흘러나오는 울음소리 근육이 벌어지는 원차 악문 이가 연주하는 묘향 순식간에 부풀어오르는 혈관의 노래 산산이 찢어지는 관절의 흉소 참격(어택) 타격(어택) 자돌(어택) 중격(어택) 마술(마기) 소실(마기) 동결(마기) 뇌명(마기) 노호(샤우트) 비명(샤우트) 고민(샤우트) 환희(샤우트) 온갖 난격과 격정이, 그 공간에는 가득 차있었다. 아마조네스의 여왕이자 전사장이었던 히폴리테에게 있어, 너무나도 친숙한 분위기. 즉, 전쟁. 히폴리테가 현현한 것은, 형식적인 의식의 제단 따위가 아니라, 준열한 전쟁의 한복판이었던 것이다. / "……?" / 그녀도 수많은 영웅들이 활보하던 고대 그리스를 살았던 영령이며, 전쟁의 신 아레스의 딸이자 수렵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신전을 지키는 전사장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아무리 격한 전쟁이라 하더라도 넋을 잃지는 않는다. 그것이 신대의 영령 사이의 그것이 아니라, 틀림 없는 인간끼리의 벌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허나, 혼란스러워한 것도 분명하다. 성배에 부여받은 지식에 따르면, 영령 소환은 촉매와 주문 영창에 의한 의식이다. 일부의 민족이나 종교에 있을 『싸움을 신께 바친다』라는 종류의 의식은 아닐 터이다. 어째서 소환된 자신의 앞에서 전쟁이 치뤄지고 있는 것인가? 소환한 직후의 틈을 노리고 적대자가 나타난 건가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녀의 전사장으로서의 기록이 즉시 그 추측을 부정했다. 두 명의 전쟁은, 이미 상당히 시간이 경과되어 있다. ──어떻게 돌아가는 거지? 곤혹스러워하긴 했지만, 전사장은 허둥대지 않는다. ──아니…… 이 레벨의 전쟁이라면, 가능한 건가? ──정식 의식은 아니라곤 하나, 나를 불러들일 지도 모르지. 지금의 자신은 격돌하는 두 개의 인영, 그 중 어느 쪽도 편들 이유는 없었다. 소환은 되었지만, 아직 계약은 성립되지 않았다. 따라서, 히폴리테는 관찰한다. 자신을 소환한 제사의 자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를 알기 위해서. 혹은, 이 성배전쟁 그 자체가 어떤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난격 도중, 인영 중 한 쪽── 붉은 옷을 걸친 여성이, 손가락 끝에서 저주(간드)를 쏘면서 말했다. "아 정말! 진짜, 고집불통이네!" 어설트 라이플의 3점사 같은 기세로 쏘아진 그 주탄을 상대가 종이 한 장 차이로 피하자, 배후에서 콘크리트 제라고 생각되는 벽의 일부가 산산이 박살나서, 투박한 철근이 노출된다. / 붉은 옷의 여성은, 그것을 확인하면서 검은 눈동자를 히폴리테에게로 힐끗 향했다. 그리고, 상대하고 있던 다른 한 쪽의 인영에게서 거리를 벌리면서 계속해서 말한다. "손.님.이 더는 못 기다릴 것 같은데, 아직 계속할 생각이야?" 그러자, 질문을 받은 쪽의 인영── 주위에 흑연 같은 것을 두른 여성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붉은 옷의 적대자를 노려봤다. "나중에다. 영령을 끼고 티 타임이라도 하고 싶냐?"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4 "당신들, 나를 좀 과하게 얕봤어." 신전 주위의 대지가 무너졌다 싶더니, 그 거대한 신전 그 자체가 공중으로 떠올랐다. 거대한 작살의 끄트머리에서 이어진 사슬은 그대로, 포경포로부터 쏘아진 금색 사슬이, 마치 마을과 공중요새 사이를 잇는 도개교 같은 형태가 되어 세계에 떠오른다. "뭣이……." 과연 히폴리테도 놀랍다는 듯이 중얼거리고, 흔들리는 신전에서 떨어지지 않게 말의 자세를 고쳤다. "눈치채지 못했다고 생각한 거야? 지하를 살금살금 돌아다니는 쥐새끼를." 신전의 기반이 지금까지 있었던 지면 아래에는 몇 군데 구멍이 벌어져 있고, 거기에 몇 명의 인영이 꿈틀거리는 것이 보인다. "과연, 신전이 내 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판단한 거네. ……틀리진 않았지만, 신전을 어지럽히면 나를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한 거라면…… 역시 불경한걸." 이슈타르는 그렇게 말하면서, 전추를 쥔다. 존재하는 것만으로 적에게 죽음을 초래한다고까지 전해지는 전추에, 자신의 마력을 실으면서. "그렇다 쳐도, 서번트 쪽을 미끼로 삼다니, 꽤 대담한걸. 일단 박살내서 내 세계에서 지워버리기는 하겠지만, 그런 인간은 좋아한단다?" 마음 깊숙이에서 나온 진심이라는 듯한 말투로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면서, 그녀는 죽음을 신전 아래에 있던 마술사들에게 처박으려고 했다. (중략) "아아…… 과연, 그.런. 거.구.나.?" 라이더와 린, 그리고 루비아 세 명은, 그림자가 눈을 가려준 틈을 타 신전 내부에 일시적으로 몸을 숨기고 있다. "마스터, 어째서 모습을 보였나. 신전에 도착했었다면……." 자신의 마스터 중 두 명에게 묻는 히폴리테의 목소리에, 린이 답했다. "미안해, 라이더. 내부에서 제단을 파괴한다는 작전이었는데……." 그 말의 뒤를 이어, 『지상에서 가장 우아한 헌터』를 자칭하는 루비아가 어깨를 으쓱거리면서 말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5 「이쪽 문제가 해결되면, 백업은 전력으로 할 거야. 그리고……그 진흙 같은 마력의 성가심은, 당연히 기억하고 있지?」「응. 만약 내가 흡수당하면, 망설이지 마라. 영주로 나를 목졸라 죽여라」 시원스럽게 고하는 라이더. 그녀는 자포자기한 것도 아니고, 복수나 그 외의 감정에 사로잡혀 있는 것도 아니다.「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니까, 다시 한번 물어볼게」 린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있던 엘멜로이 교실의 전원이, 라이더의 말을 듣고 곤란하다는 듯이 쓴웃음을 짓는다. 영주를 사용하여 진실을 말하는 서약을 하게 하려고 해도, 라이더의 대답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마술사로서는 너무나도 경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시계탑의 마술사로서 '색위'의 칭호를 가진 베르너 시저문드가, 이 순간만큼은, 마술사가 아닌 얼굴을 내비치면서 말했다.「엘멜로이 교실(선생님의 제자) 중에, 그런 말을 듣고 거절할 수 있는 자는 없다」 사역마도 영령도 아니고, 같은 엘멜로이 교실의 동료에게 향하는 듯한 말을. 바로 직후 이베트 L 레이먼이 '역시 망상에 빠져 있네……나는 보통 거절하는데……'라고 중얼거리고 있었지만, 그것도 포함해서 쓴웃음으로 받아넘기는 엘멜로이 교실의 일행을 보고, 라이더도 따라서 표정을 누그러뜨렸다.「감사한다. 나 혼자서 얼마나 시간을 벌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지」 그것을 들은 토오사카 린은, 라이더 안에, 아직 이쪽을 걱정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간파한다. 아마도, 상공에 있는 티아나, 마을에 나타난 새로운 기척을 염려하고 있는 것이겠지. 이 싸움에 나서면, 더 이상 돌아올 수 없을 가능성이 크고, 여기서 마스터들을 지킬 수 없게 되는 것은 서번트의 존재 방식이 아니지 않을까 하고. 그런 라이더에게, 린이 자신감 넘치는 미소로 입을 열었다.「어이없네……설마, 내 서번트 주제에, 질 생각이야?」 토오사카 린은, 마지막으로 마스터로서, 혹은 유일한 성배 전쟁 경험자로서, 라이더에게 하나의 격려를 던진다.「쓰러뜨려도 상관없어」「……!」「끝까지 마음껏 달려, 라이더」「……알겠다」 린의 말을 들은 라이더에게, 더 이상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 자신은 최고의 마스터들과 만났다는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애마의 고삐를 꽉 쥔다. 찰나, 적란운에서 휘몰아치는 바람이, 다른 강풍에 의해 밀려났다. 달려 나간 라이더가, 말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말 그대로 바람이 되어 돌격한다. 마력의 압력도 모든 것을 베어 가르면서, 아마존의 여왕은 그저 달린다. 자신이 성배 전쟁에 현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왕으로서도, 무녀로서도, 히폴리테라는 한 명의 영령으로서도──  끝없이 자유롭게, 그녀는 테르메의 비옥한 들판을 달린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6 적란운 내부. 이 싸움은, 단순한 싸움이 아니다. 인간의 모습을 한 자들끼리의 격돌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자연의 힘과 인간의 의지가 부딪히는, 장대한 이야기의 일부와 같았다. 아마조네스의 기병은, 이 폭풍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 한다. 그녀의 활의 화살이 바람을 가르고, 번개를 달리고, 비를 뚫고 나간다. 그리고, 열린 길을 거대한 전부가 베어 버린다. 그 모든 것이, 그녀의 강함과 결의의 증거다. 아버지인 아레스의 가호와, 무녀에게 주어진 아르테미스의 가호. 여왕으로서 부족을 이끌어 온 경험과, 순수한 무의 연마. 더욱이, 마스터들에게서 받은 최대한의 원호. 주어진 것, 스스로 쌓아 올린 것, 그 모든 것을 쏟아부어, 알케이데스의 타도를 목표로 한다. 보구인 전부의 일격. 내려치는 동시에 애마도 지면에 내려서고, 수십 미터 앞에, 쓰러뜨려야 할 적의 모습이 있다. 그리고 지금, 알케이데스의 몸에는, 한 줄기 상처가 새겨져 있었다. 태풍의 일부를 소멸시킬 정도의 일격이었지만, 그 몸을 양단하기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무적이라고 생각되었던 육체에, 분명 히폴리테는 상처를 입혔다. 기세를 탄 히폴리테. 이대로 단숨에 공격하려고 했지만, 그 팔이 멈춘다. 갈고닦은 전사로서의 본능이 깨달았다. 누군가가──엄청난 힘을 숨긴 무언가가, 이 장소에 나타나려 하고 있다고. 것은 알케이데스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인지, 자신의 몸에 큰 상처를 입힌 히폴리테가 아니라, 동쪽 방향으로 의식을 향하고 있다. 「뭐지……?」 히폴리테의 등골에, 식은땀이 흐른다. 정체 모를 기척이, 적란운의 강풍 속에 스르륵 들어오는 것만 같다. 분명 그것은, 느껴 본 적이 있는 기척이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무언가 다르다. 그 위화감의 정체를 확인하려던 그 순간── 적란운의 『시간』이 완전히 정지했다. 수만을 가볍게 넘는 뇌광의 빛으로 인해 하얀 어둠으로 변해 있던 적란운. 그 번개가 순식간에 완전히 사라지고 구름은 태양광을 두껍게 가리는 어둠의 벽으로 변했다. 적란운의 최상부, 소위 태풍의 눈이 되어 있던 중심부의 하늘이 닫히고, 히폴리테와 알케이데스를 감싸는 공간이 완전한 어둠에 갇힌다. 알케이데스의 짓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저 정도의 뇌정을 순식간에 가라앉힐 수 있는 것이라면, 그야말로 제우스 이외에 존재하는 것일까? 히폴리테가 품은 의문. 그것에 답하는 형태로, 어둠 속에서 소리가 울린다. 현이 튕기는 아름다운 음색. 멜로디를 연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소리가 단독으로 울렸을 뿐. 대략 싸움터에는 어울리지 않는, 공기 그 자체를 정화하는 듯한 투명한 소리였다. 「이것은…… 리라인가…… 하프인가?」고대의 현악기를 떠올리게 하는 소리의 여운이 사라짐과 동시에, 무언가가 히폴리테 일행에게서 떨어진 부분의 대지에 꽂힌다. 진흙탕에 젖어 있는 흙을 정화하는 듯이, 그것은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다. 「검……?」히폴리테의 중얼거림에 답하는 듯이, 조금 전과 같은 음색이 울린다. 그 소리는 마치 듣는 자의 의식을 이끄는 듯이 하늘로 빨려 들어간다. 이끌리듯이, 히폴리테는 소리가 향하는 하늘에 의식을 향했다. 알케이데스 또한 어디까지 의식이 명료한지는 알 수 없지만, 네메아의 가죽에 싸인 얼굴을 하늘로 향하고 있다. 이윽고, 소리의 울림에 맞추는 형태로, 하늘에 작은 별이 태어나─ 그것은 하늘에 닿은 소리와 스쳐 지나가듯이 지상으로 낙하했다. 조금 전과는 완전히 다른 장소에 떨어진 그것은, 역시 금색과 혼동될 정도의 마력의 빛을 발하는 창. 더욱이 소리가 울리고, 그것에 맞춰 지상에 다른 무기가 내린다. 몇 번 반복되는 동안, 소리의 간격은 점차 짧아지고── 이윽고 그 음색은 하나의 선율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 의미를 이해한 히폴리테는 무기를 움켜쥐면서 하늘을 노려본다. 찰나, 그녀는 칠흑의 하늘에 별들이 태어나는 순간을 보았다. 아득히 머리 위, 적란운의 닫힌 최상부 부근에, 무수한 빛의 고리가 빛나고 있다. 「……윽!」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히폴리테와 알케이데스는 이미 알고 있었다. 북쪽의 계곡에서 그것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 빛이 희망을 나타내는 길이 아니라, 절망을 가져오는 심판의 빛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었던 것이다. 몇 초 늦게, 별하늘이 떨어져 내린다. 마치 빛의 폭포처럼, 죽음의 빛이 적란운의 내부에 쏟아졌다. 히폴리테는 활을 연달아 쏘아, 자신의 주위에 쏟아지는 빛을 상쇄한다. 알케이데스 또한 자신에게 직접 쏟아진 빛을 강궁을 휘두르는 것으로 쳐냈다. 이윽고 유성우는 끝을 고하고, 두 사람의 주위에는 희미하게 빛나는 금색의 밭이 펼쳐진다. 물론, 지면에서 자라고 있는 것은 밀 따위가 아니라, 하늘에서 쏟아진 수많은 무구였지만.「이것은, 역시……」히폴리테가 신음한다. 죽었을 터인 영령의 소행이다. 이러한 농담 같은 물량을 사용하는 자가, 이번 성배전쟁에서 다른 누군가가 있을 리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발사된 보구는 곧 사라지고, 계속해서 발사되는 형태였지만, 이번에는 지면에 꽂힌 채로,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었다. 아무렇게나 지면에 꽂힌 무구들이지만, 그 어느 것도 보구라고 부르기에 걸맞은 격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에는 검이나 도끼, 창뿐만 아니라, 서적이나 마술 지팡이, 반지 같은 것까지 보였다. 「?」비슷한데, 다르다. 그 이질감에 섬뜩한 것을 느끼고 있을 때, 다시 히폴리테의 귀에 현악기 소리가 들렸다.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하나의 음. 시선을 돌리자, 거기에는 작은 금색 리라가 공중에서 회전하고 있고── 그 곁에, 하나의 작은 그림자가 떠올랐다. 폭풍으로 부러진 나무들이 어느새 쌓여 있고, 그 위에 걸터앉은 한 소년. 「────안녕」 리라의 소리와 마찬가지로, 투명한 목소리. 목소리에 걸맞은 나이의 영령이, 복수자와 기병을 바라보고 있다. 나이는 다르지만, 그 얼굴에는 처음에 성배전쟁에서 탈락한 궁병의 흔적이 있다. 하지만, 다르다. 그 오만한 왕인 궁병과는 결정적으로 다른 무언가다. 히폴리테가 그렇게 판단함과 동시에, 공중에 떠오른 리라가 누구의 손가락도 스치지 않고 저절로 소리를 연주한다. 「처음 뵙겠습니다, 라고 해야 할까나」소년은 그 소리에 맞추는 듯이, 조용히 말을 꺼냈다. 「위대한 영웅에게, 경의를」 그렇게 말하면서 소년은 일어서서,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그의 행동에 빈정거림이나 은근함은 조금도 없고, 마음속 깊이 이쪽에 경의를 표하고 있는 분위기가 느껴진다. 타인에게 머리를 숙이는 시점에서, 그 궁병과는 다른 사람이다. 히폴리테가 그렇게 확신했을 때, 소년은 조용히 얼굴을 든다. 그리고, 눈앞에 서 있는 두 사람에게, 경의를 품은 채 다음 말을 했다. 「그 증거로……」 다음 순간, 주위의 지면에 꽂힌 보구가 일제히 마력을 발하고── 뇌광과는 다른 색의 빛으로, 적란운 속을 물들였다. 「종언을, 여기에」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7 「..... 이 이상 나의 방해를 한다고 한다면, 네놈부터 배제하겠다. 금색의 왕이여」그러자, 영웅왕이 깔보는 듯이 코웃음친다.「방해인가. 구제해주는 걸 잘못 말한 것 아닌가? 여왕을 칭하는 계집애여」「뭐라......?」의아해하는 기병에게, 길가메쉬는 무너진 잔해더미 앞에서 우뚝 서있는 궁병을 흘끗 바라보면서 대답했다. 「놀아주고 있는 것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네놈이, 어떻게 해서 저 남자를 사냥감으로써 사냥한다는 거지?」「..... 놀아주고 있다, 라고」「네놈과 그 놈은 영령으로서의 격이 다르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별 것 아닌 그릇도 아닐 텐데」비마나의 그늘에서 영령들을 관찰하고 있던 티네도, 영웅왕의 말에는 납득할 수 있었다. 성배전쟁의 마스터에게는, 상대의 상태나 능력이나 민첩성과 같은 구분으로 대략적인 강함을 아는 것이 가능한 간이적인 투시능력이 부여된다. 이것은 마스터의 감성에 따라 보는 방법이 다른데, 티네의 경우는 하나의 산에서 흘러나오는 6개의 강의 유속의 차이로써 눈에 비쳐지고 있었다. 그것을 본 바로는, 모든 강의 유속이 빠른 것이 영웅왕과 천을 쓴 궁병 두 사람이며, 기병의 여자는 여기저기에서 두 사람과 비교해서 완만한 흐름의 강이 있다. 특히 행운을 관장하는 강의 흐름이 더딘 것이 특징적이며, 단순히 기본능력만으로 비교한다면, 기병의 여자는 약간 불리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되었다. 보구로부터의 신기를 그 몸에 깃들게 하는 것으로, 본래의 힘을 월등히 끌어올리고 있는 듯하지만, 상대가 같은 보구를 가지고 있는 상태로는 우위를 얻기에는 부족할 것이다. 어쩌면, 신의 힘을 몸에 깃들게 하는 것과, 도구로써 사용하는 것에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까지는 추측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티네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 기병의 여자가 표정을 다잡으며, 예리한 눈초리로 궁병을 노려본다. 「격이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8 고층 고지대. 신기에 가득찬 일격이, 대지를 크게 흔든다. 허나 그것은, **수수께끼의 궁병이 쏜 일격이 아니었다.** 「......에?」비미나의 뒷쪽 좌석에서 얼굴을 살짝 내밀고 있던 티네는, 그 광경이 믿겨지지 않았다. 궁병[아쳐]이 보구로 보이는 천의 힘을 발현하려고 했던 그 순간, **난데없이 말이 나타나,** 그 말에 타고 있던 한 명의 소녀가 궁병[아쳐]의 뒤에 내려섰던 것이다. 연령은, 16살에서 18살 전후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적어도 20살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긴 머리카락은 후두부에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쾌활하게 보이는 살색의 신체는, 부드러워보이는 천과 가죽이 합쳐진 독특한 의장에 싸여져 있었다. 전체적으로 활발한 인상을 주위에 전하는 그 소녀는, 늠름한 표정으로 소리도 없이 궁병의 등뒤를 걸어나간다. 「......?」 눈섭을 찌푸린 길가메쉬의 시선을 눈치채고, 궁병[아쳐]이 뒤를 돌아보려 하고 ---- 천으로 덮인 안면 언저리에, 소녀의 주먹이 깊게 때려박혔다. 폭발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충격음이 울려퍼지고, 궁병[아쳐]의 신체가 포탄과 같은 기세로 날아간다. 궁병[아쳐]의 몸은 다른 고지대의 벽면에 깊게 박혀, 그대로 조그나마 그 고지대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한 순간의 침묵 뒤, 단순한 사실이, 공간을 지배했다. 길가메쉬의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보구 사출이 일절 통하지 않았던 남자를, 소녀의 가는 팔이 쳐서 날려버렸다는 사실이. 그리고, 소녀는 강한 증오를 품은 눈으로 궁병[아쳐]이 생매장된 잔해더미 부근을 노려보며 ---- 등뒤에 있는 티네와 길가메쉬를 흘끗 쳐다보며 단언했다. 「저 외도는, 나의 사냥감이다. ......네놈들은 손 대지마」잠깐의 틈을 두고, 길가메쉬가 눈을 가늘게 하며 입을 열었다. 「.....흥이 깨진다고 하는 것은, 실로 이런 걸 말하는 거라고...... 계집애」 말투로부터, 티네는 길가메쉬가 노골적으로 불쾌해한다고 판단했다. 가슴을 뛰게 했던 승부를 방해받았으니, 그의 분노도 당연하겠지. 다시 말하자면, 승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초전을 포함해서 이걸로 두 번째다. 티네는 일촉즉발의 이 상황에서, 적어도 상대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시도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9 활의 저 위력은, 팔에 두른 천에서 흐르는 신기에 의해 끌어올려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 저 『천』은 역시 보구..... 사용자의 능력을 강화하는 종류의....... (중략) 여성 영령은 순식간에 하늘 높이 꼭대기까지 올라, 이윽고 낙하하고 있는 잔해더미의 정점에 당도한다. 그리고, 눈 아래에 수수께끼의 아쳐의 모습을 발견하고, 말 위에서 기세 좋게 활을 잔뜩 잡아 당겼다. 수수께끼의 아쳐는 그 기척을 눈치채고, 머리부분을 덮은 천 너머로 그쪽에 시선을 향한다. 「......」 태양을 등에 진 기병의 여자가, 이쪽을 향해서 농밀한 신기를 휘감은 활을 힘껏 잡아당기고 있었다. 「..... 그런가」 「아쳐어어어어어어 --- 엇!」 강한 적의를 드러내는 여성 영령의 부르짖음을 전신으로 받으며, 궁병이 나직이 입을 연다. 「...... 네년인가, **배반의 여왕**」 피하는 것조차 하지 않고 활을 바로 잡고, 자신도 또한, 팔에 두른 쪽의 천에서 농밀한 신기를 샘솟게 했다. 그리고, 기병의 활에서 쏘아진 5체의 화살을, 스스로 쏜 같은 수의 화살로 영격한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화살촉끼리 접촉하여, 담겨진 마력이 튕겨 주위로 폭풍이 되어 덮쳐 들었다. 모래가 섞인 바람을 자신의 마술로 방어하면서, 티네는 이어지는 궁병의 움직임에 눈을 향한다. 하지만, 먼저 움직였던 것은 기병 쪽이었다. 궁병의 배후에서, 방금 이상으로 농밀한 신기가 만들어진다. 화살을 쏜 것과 동시에 말에서 뛰어내려, 애마를 미끼로 하여 상대 궁병의 등으로 돌아 들어간 것이었다. 「..... 건방지군」 그렇게 말하면서 궁병이 돌아서려고 하지만, 그것보다도 먼저 음속의 화살이, 궁병의 등, 딱 심장 부근에 직격한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일까. 화살촉은 남자의 신체 ---- 머리부터 덮인 천에 닿는 것과 동시에 부서져, 그 몸에 파고드는 일 없이 공중에 흩어졌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0 길가의 돌맹이를 차버리는 듯한 감각으로, 영웅왕은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보구 무리를 사출한다. 「..... 윽!」 직격은 좋지 않다고 본능이 고했던 것일 것이다. 말을 교묘하게 다루며, 기병은 보구의 비의 틈을 달려 빠져나간다. 그러자, 그 말을 노리는 형태로, 천을 쓴 궁병이 날카로운 화살 하나를 쏘아냈다.「!」간발의 차이로 그것을 피했지만, 말의 밸런스가 무너져, 그곳에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제 2 물결이 습격해온다. 찰나, 기병의 여자는 한층 강한 마력을 용솟음치게 했다. 자신의 내부에 있던 신성이 짙은 마력과, 천에서 샘솟는 신기 그 자체라고 할 만한 순수한 마력을 고루 섞어서, 그것을 손에 든 창에 깃들게 한다. 덮쳐오는 무수한 보구를 힘으로 털어내 버리고, 여기병은 영웅왕을 노리고 창을 투척했다. 추격의 보구의 비를 가로지르며, 신기를 휘감은 창이 길가메쉬의 심장을 노리고 돌진한다. 하지만, 영웅왕은 그 장소에서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았다.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으로부터 복수의 방패형 보구를 전개하여, 눈 앞에 닥쳐오는 창은 그 방패를 몇 장 뚫은 시점에서 정지한다. 「아까부터 신경쓰였는데..... 뭐지? 그 엉터리같은 보구의 수는」 질렸다는 듯이 말하는 여기병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길가메쉬는 담담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하필이면 신따위의 힘을 나에게 향하다니, 한없이 무례한 여자로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조금 흥미를 가졌다는 듯이 여기병을 관찰하면서 히죽 웃는다. 「상처를 입지 않은 것 아닌 듯하다만, 고위의 보구를 그 몸에 지니고 있지 않은가」 떨쳐내버리지 못했던 보구 중 얼마가 신체를 스쳤을 것이다. 여기병은 어깻죽지나 옆구리에 상처를 입고 있어, 적지않은 양의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오히려, 말 위에서 전사로서 행동하는 그 여자를 보고, 영웅왕은 흐음, 하고 끄덕이며 생각한다. 「아무래도, 내가 모르는 신의 피를 짙게 이어받고 있는 듯하구나. 흥이 깨졌다고 생각했지만, 네놈들 두 사람이 상대라면, 나의 벗과의 약정을 다하기 위한 몸풀기 정도는 될 법하구나」-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1 그녀는 눈을 스윽, 하고 가늘게 하고 작게 호흡을 가다듬고, 애마의 목덜미를 살짝 어루만졌다. 찰나, 전신에 휘감긴 신기가 자신의 마력에 휘감겨, 그 순도를 급속하게 높여 간다. 「.....!? 이것은....」대지의 영맥을 통해 마력을 느낀 티네가, 무심코 숨을 삼킨다. 성배전쟁의 시스템 ---- 적어도 티네가 사전에 조사한 후유키의 시스템과 동일한 것이라고 한다면, 신령을 부르는 일은 불가능할 터이다. 하지만, 불러낸 뒤에, 그 영령은 신의 힘을 어디까지 행사할 수 있는 것인지 ---- 그것은 티네도 전해 듣지 못한 사실이다. 기병이 티네가 상상한 대로의 존재라면, 그녀는 『신』을 아버지로 가진 반신일 터이다. 그리고, 완전한 신령으로서는 부족한 힘을, 저 천 형태의 보구가 보충한다고 한다면, 과연 무엇이 일어나는 것일까? 안색이 창백해지는 티네였지만, 그래도 그녀는 겁먹지는 않았다. 티네에게 있어 신 이상으로 경외의 뜻을 표해야할 『왕』이, 그녀의 곁에 서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나도 네놈을 정도(正道)로 되돌린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금색의 왕과 함께, 『적』으로서 배제할 따름이다」그 말을 들은 순간, 영웅왕의 표정이 흉악한 웃음으로 물들여 갔다.「잘도 짖는구나, 계집!」오만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웃음이지만, 그 속에, 아까까지의 모멸과 멸시의 기색은 없다. 영웅왕은 누구보다도 빨리 알아차리고 있었다. 감정에 맡겨 날뛰고 있었을 뿐인 기병의 기척이, 순식간에 몸에 휘감은 신기에 어울리는 전사의 그것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현 시점에서 자만심 없는 영웅왕의 두 눈동자는, 상대의 본질의 일부를 꿰뚫어 보고 있었다. 이제부터, 그녀가 『무엇』으로 변질되려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것도. 하지만, 왕은 왕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오만을 관철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2 그녀는 자신의 말을 단숨에 알케이데스가 모는 거대한 말에 가까이 대고, 자신의 영기의 속에서부터 현현시킨 장대한 창을 휘두른다. "!" "나를 시험할 셈인가? 그렇다면 말에 좀더 비아냥을 담았어야 했구나, 복수자여." 그것은 소유주인 히폴리테의 키보다도 긴 창으로, 말 위에서 그것을 휘두르면서 알케이데스의 목숨을 지우려 임박한다. 그 창을 든 손에는, 어느 샌가 그녀의 보구인 군신의 전대가 싸여있어, 신기를 휘감은 찌르기가 알케이데스가 지닌 활을 폭표로 돌진한다. 그에 대응해 알케이데스도 즉시 같은 보구── 군신의 전대를 발동시켜, 신기를 휘감은 활로 그 일격을 쳐냈다. 창의 날끝을 강궁의 림이 받아넘겨, 엄청난 충돌음이 밤의 마을에 훌려퍼진다. 흩어진 신기가 주위의 어둠을 찢어발기고, 따라붙고 있던 『검은 안개』의 움직임을 늦췄다. 두번, 세번 베어낸 뒤, 일단 말의 거리를 벌린 히폴리테가 외친다. "이 내가, 그런 도발에 넘어가리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도 아니겠지!"말의 발굽과 화살이 난무해 바람을 찢는 소리 속에서, 두 사람의 목소리는 이상하게도 서로위 귀청을 강하게 울린다. 다시 움직임을 되돌린 『검은 안개』가 후방에서 닥쳐오는 동안, 말의 진로를 입체적인 궤도로 섞어가며, 서로에게 공격을 가해간다. "움직임에 여유가 없다고, 알케이데스!" "호오......" 『네메아의 사자의 털가죽』에 의한 가호의 틈을 활로 노리면서, 때때로 활로 교체해 무기 그 자체를 공격한다. 계속 달리는 말의 움직임과 완전히 연동한, 쉬지 않는 연격. 영기가 내포한 마력의 차에 기술로 물고 늘어지는 형태지만, 지금은 알케이데스도 연전에 의해 소모되어, 힘껏 떨쳐내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다. 거기에── ──...... 여왕의 창을 막으면서, 알케이데스는 깨닫는다. ──힘이, 늘어있구나. 협곡에서 마주쳤을 때와 비해서, 마력의 질도 양도 명백히 상승해있다. ──령주를 써서 일시적으로 끌어올린 건가......? ──아니, 그런 순간적인 것은 아니다. 확실히 영기로서의 바닥이 보강되어있다. "모욕한 것은 취소하지. 여왕이여." "......" "몸을 숨기면서 다른 자에게 가호를 내려, 이쪽의 틈을 찔러오는 계책인가 싶었지만...... 네놈은 어디까지나, 정면에서 나의 몸을 물어뜯을 셈이로구나." "당연하다." 태연하게 말하고, 여왕은 말 위에서 더욱 외쳤다. "알케이데스...... 네놈은 착각을 하고 있다." "호오." "나의 여동생들이나 일족의 사람들의 생각이 어떻든, 그것을 부정할 생각도 없다." 오른팔에 휘감은 천── 『전신의 군대』에 힘을 모으면서, 그녀는 낭랑히 계속 외쳤다. "하지만, 네놈은 모른다! 우리 부족이 세상에 태어난 의미를......" 오른팔이 빛나고, 그녀의 몸에 가득차있던 신기가 폭발적으로 부풀어올랐다. 그 빛의 태반을 오른손의 창에 수속시켜, 남은 것을 자신이 모는 말에 흘려넣는다. 인마일체에 더욱, 무기조차도 일체시킨 여왕과 그 애마는, 하나의 화살촉이 되어 알케이데스에게 강렬한 일격을 때려박았다. "그 망량들이 소용돌이치는 옥야의 끝에서, 내가 진정으로 바란 것을!" 찰나, 『검은 안개』가 두 사람의 모습을 완전히 덮쳐 지웠지만── 한 차례 커다한 충격음이 훌리고, 검은 안개를 다시 무산시켰다. "......훌륭하다, 여왕이여." 검은 안개가 걷힌 뒤── 말 위에는 왼팔을 창에 꿰뚫린 알케이데스의 모습이 있었다. "아무래도, 어지간히 우수한 마스터와 만난 모양이구나." "......" "이 얼마 안되는 시간 동안, 충분히 싸움에 익숙해졌거나, 혹은 어지간히 적확한 조정을 받은 것이라 보인다. 신대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이 세계에서 여기까지 신기를 끌어내리라고는, 굉장하군." 하지만, 치명상에는 멀고, 아직 창 끝이 뼈의 사이를 꿰뚫고 있는데도, 이미 검붉은 『진흙』이 찢어진 상처를 메꾸려는 듯이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3 "이상한거얼......" "왜 그래?" 호박파이를 볼이 빵빵해지게 우물거리면서 묻는 캐스터의 물음에, 파스터인 프란체스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답했다. "이래저래 이상하단말이지ー 뭐어, 예상외의 일이 일어나는건 대환영이지만 말야, 답을 모르겠으면 그건 그것대로 개운치 않다는 느낌?""제멋대로구나아. 과연 나야." 끅끅 웃으면서 말하는 캐스터, 프렐라티의 말을 흘려들으면서, 프란체스카는 다시 생각한다. "아마조네스의 여왕님, 협곡에서 봤을 때보다도 영기의 질이 올라갔단 말이지ー 운기는 제쳐두고, 신체능력이라던지 내포마력이라던지가 한단계 올라가있는 느낌?" "헤에, 그런 일 있을 수 있는 거야? 도중에 서번트가 성장하다니." "주입받는 마력이 끌어올려지거나 하면 말이야. ......어쩌면, 마스터인 도리스 쨩, 드디어 금지된 영역까지 강화마술을 갈고 닦은 걸까나? 수명 뿐만이 아니라, 마술각인마저 다 써버릴 각오로, 자신의 마술회로를 억지로 강화했다......?" "헤에. 확실히 그 여왕님의 마스터는 『이쪽 측』의 마술사니까, 성배가 일그러진 가짜라는 건 알고 있는거지? 그런데도 목숨을 바치다니 제정신이 아니네에." 흥미를 품은 건지, 입가에 묻은 파이의 호박 크림을 손수건으로 닦으며, 프란체스카 쪽으로 돌아서는 프렐라티. "뭐어, 그 제3마법이라는 거에 다가갈 수 있을지 어떨지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의 즐거움으로 남겨준다 쳐도...... 마력량을 생각하면, 원망기로서는 꽤 질 좋은 소원까지는 이루어줄 수 있겠지만 말야." "뭐, 됐나! 쉽사리 당해버리는 것보다는, 좀더좀더 날뛰어줘야지! 모처럼 진심인 길가메쉬가 침몰하는 것 같은 큰 구멍 뚫린 전개가 됐으니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4 일격필살. 통상이라면, 그렇게 칭하기에 걸맞은 라이더의 첫 공격. 현대의 통상 병기로 말하자면, 벙커버스터라고 불리는 투하 폭탄처럼, 지표를 뚫고 지중의 적을 파괴하는 수준의 위력과 관통력을 갖춘 그 화살은, 모든 것을 뚫으며 일직선으로 알케이데스에게 돌진한다. 아무리 모든 인조 병기를 막는 네메아의 사자 가죽이라 해도, 라이더의 보구인 아레스의 군대에서 흘러드는 신의 힘까지는 막아내지 못하고, 체내에 데미지가 전해지는 것은 불가피했다. 직격한다면, 천칭은 라이더에게 크게 기울어질 상황.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5 히폴리테는 자신의 보구인 전신 아레스의 전대의 힘을 해방하여, 도끼 대신 든 활을 메긴다. 신기가 허리띠에서 흘러넘쳐, 신전에 차있는 것과는 다른 색의 마력이 활과 화살에 부어졌다. 직후 쏘아진 화살은 일직선으로 이슈타르 여신을 향해 돌진하지만, 이슈타르는 그 신기가 담긴 일격을 손에 쥔 전추로 떨쳐낸다. 그것은 동시에, 이슈타르가 펴둔 장벽을 박살냈다는 말이기도 했다. "아까웠네." 이슈타르는 당당하게 웃으면서, 하늘을 누비는 히폴리테에게 고한다. "월녀신(아르테미스)이나 전신(아레스)의 영역(시대)이라면, 나를 꿰뚫었을 텐데."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6 "그러니, 명심해둬라 반신의 여왕이여." "이것은......!" "사람의 끝을, 신의 힘 따위로 꿰뚫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말아라." 『검은 안개』와는 다른, 썩은 피같은 검붉음을 띤 『진흙』이, 거대한 점액생물처럼 히폴리테를 감싸들듯 뛰어올랐다. 그녀와 말은, 아슬아슬하게 그것을 피한다. 하지만, 독자의 의지로 꿈틀거리고 있는 듯한 그 『진흙』은, 더욱 히폴리테에게 임박하여, 거대한 점성체의 턱으로 변해, 단숨에 그녀를 삼키려 했다. "큭...... 이런 것......!" 히폴리테는 다시 팔에 휘감은 군대에 마력을 끓어오르게 해, 신기를 끌어내려고 했지만── 그것에 반응한 것처럼, 진흙이 폭발적으로 확산했다. "!" 거리의 교차점의 중심에서 거미의 둥지처럼 퍼진 『진흙』은, 사방에서 덮쳐오는 거대한 진흙연기가 되어 히폴리테와 그 애마를 감사려 하고 있었다. 검은 거목의 숲이 사방에서 닥쳐오는 듯한 광경을 앞두고, 히폴리테는 위험을 깨닫고 자신의 영기 그 자체를 천과 융합시키기 시작한 것이지만── ─────『령주로써 명한다.』 "......! 마스터?!" 히폴리테의 안에 염화를 통해서, 영기의 본질 그 자체에 말을 거는 목소리가 울린다. ─────『지맥에서 용을 끌어내, 신의 힘과 함께 쏴라!』 다음 순간, 그녀의 주위── 스노우필드라는 영지 그 자체에서부터 마력이 솟구쳐나와, 히폴리테의 『전신의 군대』에 끌려왔다. 찰나, 밤의 어둠을 무지개색의 빛이 비춘다. 보구만이 아니다. 영령 자신이 내포하고 있는 마력도 폭발적으로 부풀어올라, 그녀를 중심으로 한 막대한 빛의 분류로, 닥쳐오는 『진흙』의 태반을 날려버린 것이다. 눈부신 빛이 멎어들고, 히폴리테가 주위를 둘러보자── 거기에는 이미, 『진흙』도, 『검은 안개』도, 그리고 알케이데스의 모습조차도 사라져있다. 아무래도 이 틈에 탈출한 모양이라고 이해한 히폴리테는, 부득, 하고 이를 갈았다. "나와는, 결착을 낼 가치도 없다고 할 셈인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7 카리스마: B / 나라나 군대를 통일하기 위한 지휘능력이나 본인이 가진 매력등을 종합한 스킬.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8 신성: B / 신과 관련된 정도, "신령적성"의 높음을 표시하는 스킬. 아르테미스의 무녀이기도 하던 여왕과 전신 아레스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높은 신기를 두르고 있지만, 사후 신에 자리에 오를 수 있는 A랭크 까지에는 달하지 못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9 "잘 달려주었다, 칼리온. 마스터에게 돌아가 쉬자" 히폴리테는 온화한 표정으로 말의 이름을 부른 후, 영체화해서 마스터가 있는 거점으로 돌오가기 위해 인적이 없는 골목을 향해 천천히 달려 나갔다. - 페이트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0 원거리에서의 활 공격과 근접공격을 섞어 넣으면서, 같은 보구를 가진 궁병과 기병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기병은 본래부터 몸에 깃들어 있었던 짙은 신성을 가진 마력으로부터 창과 활을 만들어 내고 있었지만, 그것은 요령 좋게 가려 쓰면서 애마와 함께 궁병을 몰아 불이길 계속했다. 그 싸움의 양상을 보고서, 티네는 생각한다. 어쩌면 저 말 자체가 보구 중 하나인 것이 아닐까하고. 통상의 말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환상종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면서, 그녀는 더욱 궁병을 궁지에 몰아넣으려고 했었지만 ---- 무언가를 감지한 말이 높게 앞 다리를 들어 움직임을 멈춘 것과 동시에, 궁병과의 거리 사이의 지면에 무수한 무구가 박혀간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1 침묵한 채로 말을 가속시켜, 다음 화살을 쏘는 히폴리테. 그것을 활로 쳐내자, 쳐내진 화살이 전방에 날아가, 아스팔트를 크게 걷어냈다. 하지만, 복수자가 모는 거대한 말은 그 점성 있는 장해물을 간단히 짓밟아, 온 힘을 다해 앞으로, 앞으로 뛰어나간다. 알케이데스는 옆으로 휘두른 활의 움직임을 막는 일 없이, 흐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반격으로 전환했다. 자신의 화살을 세 대 동시에 매겨, 말의 가속에 맞춰 쏜다. 세 대의 화살은 제각각 다른 궤도를 그리면서 공기를 찢고, 히폴리테의 전방, 후방, 위쪽에서 입체적으로 에워싸듯이 돌진했다. 하지만, 히폴리테는 그대로 말을 교묘하게 조종해 빌딩의 벽면을 달린다. 당연하지만, 보통이라면 있을 수 없는 주법. 댐의 벽면을 걷는 산지의 사슴같은 체세에서, 매와 같은 기세로 『시가지』라는 환경의 속을 미끄러지듯이 달려나가는 한 마리의 준마. 그야말로 인마일체같은 모습으로, 그런 말의 움직임에 휘둘리는 일 없이 활을 계속 다루는 히폴리테.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도 어우러져, 전설에 이름높은 켄타우로스라고 착각할 정도의 움직임이었다. 때로는 『원초의 기마민족』이라고도 말해지는 아마조네스의 여왕은, 그 어린 외견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완성된── 아니, 현대에서의 『완성』과는 다른 길을 걸은 마술의 극치를 그 영기의 깊숙한 곳에서부터 끌어내면서, 밤의 어둠을 말의 울음소리와 함께 찢어발겨간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2 "굉장한데! 나도 말 다루는 건 특기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등자도 채찍도 없이 그 속도라니!" 소년처럼 솔직한 칭찬을 하는 영령을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보면서, 라이더가 답했다. "그렇게까지 솔직한 칭찬은 조금 부끄럽지만, 감사하지. 말을 벗 삼는 것은 우리 부족의 긍지니 말이다." 자신보다도 말을 칭찬받은 것을 기뻐하는 것처럼 말하는 라이더에게, 세이버가 묻는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3 그것이 추측대로 아서왕인가, 혹은 전혀 다른 영령인가는 모른다. 원견의 술식 너머로 보인 세이버를 보아도, 영웅왕이나 알케이데스와 비견될 영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히폴리테라 이름댄 아마조네스의 여왕과 동등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라고 느껴진다. 허나, 그 세이버는, 길가메쉬의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맹공 속에서, 아직도 살아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4 ".......빠르군." 그 상황을 한걸음 떨어진 곳에서 관찰하던, 이형의 궁병ㅡ 알케이데스는 거친 외견과는 딴판으로, 냉정한 눈으로 새로운 영령의 전력을 관찰하고 있었다. 재주는, 아마도 말에 오른 아마조네스 라이더와 같은 정도겠지. 신기는 느껴지지 않고, 순수히 사람으로서 이루어진 영령이란 것은 안다. 허나, 그 속도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그 주위에 소용돌이치는 마력은, 인간도 신령도 아닌, 이질적인 마력을 휘감고 있다. ㅡ나를 긴장시킬 정도의 힘은 아니다. ㅡ허나, 속도만이라면 내 몸을 상회하는군. ㅡ보구에 따라선 경계해야만 할 대상이다. 알케이데스는 거기서 세이버의 몸에서 새어나오는 마력에 가까운걸 떠올린다. ㅡ저건...... 나의 종자(힐라스)를 잡아간, 물요정 놈들의...... 아르고나우타이에서 탈락했을 때의 기억을 영기 밑바닥에서 끌어올리려던 참이지만, 그 사고는 강제적으로 중단되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5 당당히 여신을 향한 선전포고를 하는 히폴리테. 그 주위에, 이슈타르의 무녀라 생각되는 여성이 조종하는 벌이 산개했지만── 히폴리테는 자신의 손에 거대한 도끼를 현현시키고, 말의 움직임에 맞춰 한손으로 그것을 휘두른다.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강풍을 튕겨낼 기세로 일으킨 바람이, 벌 무리를 단숨에 저 너머로 날려버리고, 히폴리테는 말 위에서 무녀에게 선언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6 「알케이데스!」반쯤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도 보인 알케이데스의 의식이, 이쪽을 향한 느낌이 들었다. 상대의 안에 말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자아가 남아있을지 어떨지, 그런 건 관계 없다는 듯이 라이더는 자신의 이름을 드높게 외친다. 「나의 이름은 히폴리테!」활이 영자의 빛으로 변해 사라지고, 대신하듯, 그녀의 손 안에는 자신의 신장만큼 거대한 도끼가 쥐여 있었다. 「전신 아레스와, 아르테미스의 무녀인 오트렐레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자신의 애마보다도 무거운 그 도끼를 가볍게 휘두르면서, 그녀는 외쳤다. 「아마조네스의 수장이자……」팔에 감긴 보구 『전신의 군대』를 빛내며, 전신에, 애마에, 그리고 도끼 전부를 신기로 감싸고── 「네놈을 쓰러뜨릴 전사의 이름이다!」소리 높여 소개를 마친 뒤, 히폴리테는 자신의 보구의 진명을 해방했다. 「────『오만을 뒤엎는 분노(휴블린 아나틀레폰 엘리뉘에스』────」 말 위에서, 도끼를 전력으로 휘두른다. 그녀가 한 것은, 그저 그 뿐이었다. 하지만, 벼락을 박찬 말의 여력도 더해져, 인마가 하나된 모든 움직임이 완전히 낭비가 없는 힘의 흐름을 만들어내, 『말에 탄 채로, 그저 도끼를 휘두른다』는 심플한 행동의 『도달점』을 이끌어낸다. 어느 순간에 시간을 멈춰도, 일류 예술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움직임. 수단과 목적이 완전히 일치한 이슈타르 여신의 미와는 달리, 그저 강함을 추구한 결과, 뒤따르는 꼴로 생겨난 아름다움이다. 히폴리테라는 개인이 오랜 연찬에 의해 연마한 기술과 힘의 결실, 그리고 아마조네스라는 부족이 연면히 이어온 마술(馬術)의 극치. 모든 것이 조합된 일격이 끌어낸 것은── 세계 그 자체를 베어내는 듯한 강격이었다. × 북미 모처 「말도 안 돼……」 조종수는, 식은땀을 닦으면서 그 말을 내뱉는게 고작이었다. 모니터가 무수히 있는 관제실 같은 장소였지만, 창문은 일절 없고, 잘 보면 방의 사방에 마술적인 방호 결계도 펼쳐져 있다. 여기는 파르데우스에게 지시를 내린, 정부의 일부── 말하자면, 이 성배전쟁의 흑막이라 할 수 있는 자들이 성배전쟁의 추이를 관측하고 있는 장소 중 하나다. 이미 긴급 코드인 『오로라 떨구기』는 발동되었고, 스노우필드가 특수한 폭탄의 투하로 소실될 것은 결정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최후의 순간까지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극히 일부의 마술 사용의 소양을 가진 정보관들이 관측을 계속하고 있었으나── 일반 국민과 각종 기관에는 위장한 결과를 흘려보내고 있는, 기상관측위성에서 보내고 있는 리얼 타임 관측 데이터. 그 모니터를 보고 있던 남자는, 거대한 태풍이 고작 수 분 동안 극소의 규모로 압축된 것에 간담이 서늘해졌다. 하지만, 정말로 경악한 것은 다른 건이다. 마술적인 관측에, 하나의 강력한 마력반응이 태풍에 삼켜졌다 싶었지만, 그 뒤로 1분도 지나지 않은 사이에 관측 데이터에 큰 이변이 생겨난 것이다. 「태풍이…… 커.팅.됐.어.……?」 마치, 완성된 피자를 아이가 한 조각만 집어먹은 것처럼. 아름다운 원형을 이루던 태풍이, 중심부터 남서쪽을 향해 좁은 부채꼴로 소실된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 살짝 떠있던 얇은 구름이나, 본래의 대형 태풍에서 분리되었다고 생각되는 구름의 단편이, 그 커팅이 그대로 연장되듯이 사라진 것이다. 기상위성 사진에 자로 선을 그은 것처럼. 만약, 과거의 성배전쟁을 자세히 아는 자── 예를 들면 로드 엘멜로이 2세 등이 그 광경을 본다면, 무엇이 일어났는지 즉시 간파했겠지. 보구에 의한 일섬. 엑스칼리버라 불리는 별의 성검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에 가까운 일격이 해방된 것이라고. / × 스노우필드 서부 「어떻게 되고 있지……?」 티아 에스카르도스는, 서쪽에서 해방된, 하늘을 찢어버리는 마력의 분류를 보고 무심코 신음을 흘렸다. 「저 라이더는…… 저 정도까지 할 수 있는 영기가 아니었을 텐데.」 조금 전 감정한 영기와는 현저히 다른 마력. 보구라 생각되는 천에서 배어나오는 신기를 더했다 하더라도 명백히 이상한 마력량의 방출은, 티아의 의식을 엘멜로이 교실의 멤버들에게서 한 순간 돌리기에는 충분했다. ──그나저나……. ──다들, 당황한 기색은 없군. ──그렇다면, 이미 알고 있던 건가? ──저 라이더의 비상한 강함을. 하지만, 조금 전 이슈타르 여신과 상대했을 때에는 그만한 힘은 느껴지지 않았다. 플랫과 육체나 마술회로를 공유했기 때문에, 티아에게도 서번트의 역량을 파악하는 마스터로서의 능력은 남아있다. 그 눈으로 봤을 때, 방금 전까지의 라이더는 확실히 『약하지는 않지만, 이 성배전쟁의 탑 클래스 서번트들에는 꽤 처진다』는 단계의 영기였다. ──그렇다면, 이슈타르 여신을 이 자리에서 배제한 것이 모종의 트리거가? ──……아니, 그렇다면, 내僕게 보이지 않을 리가── 거기까지 생각하고, 문득, 티아는 어떤 하나의 가능성을 깨달았다. 「설마…… 가능한 건가? 엘멜로이 교실의 이 멤버들이라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7 그것은, 아름답지만 격렬한 행군이었다. 공격하는 쪽은 단 한 기의 기병. 영기의 일부로서 연결되어 있는 애마에 올라타, 단기로 전장을 달린다. 상대도 단 한 기일 터인데, 이제는 군대는커녕 하나의 나라인 것처럼 강고한 존재가 되고 있었다. 예전에는 숲이었던 황야에, 번개의 산맥이 자리 잡는다. 단 한 명의 영령이, 신수의 힘을 비틀어 굴복시키고, 그 존재 방식을 빼앗은 모습이다.  적란운의 형태로, 광대하게, 그리고 입체적으로 전개되는 번개의 군세. 그 뇌광 하나하나가, 어중간한 군세를 단숨에 괴멸시킬 힘이 있었다. 폭풍의 화신을 비틀어 굴복시키고, 자신의 주위에 뇌정을 전개하는 알케이데스의 모습은, 그야말로 만군을 날려버리는 힘의 화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라이더는 겁내지 않는다. 일설에는, 그녀의 히폴리테라는 이름은, '말을 해방하는 자', 혹은 '말을 깨우치는 자'라고도 불렸다. 지금의 그녀는, 실제로 말을 속박과 공포에서 해방하고, 진정한 자유를 주고 있다. 애마는 자신의 마음을 깨우친 그녀에게 다가가, 죽음의 덩어리인 뇌정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지를 달렸다. 그리고 지금, 인마일체가 된 두 사람은, 대지라는 굴레에서도 해방되었다. 알케이데스의 보구에 의해 일어난 홍수로 질척거리는 대지를, 힘차게 찬다. 접근하는 것에 대해 동등하게 발사되는, 전조의 뇌격. 보통 말이라면 있을 수 없는 궤도로 그것을 피하고, 날아오른 암반을 밟으며 하늘로 달려 올라가, 라이더는 거대한 구름에 도전했다. 뇌운의 산맥은 그 중심에 자리 잡은 복수자의 증오를 대변하듯, 거센 바람을 불어일으키며 격렬한 천둥소리를 울리고 있다. 라이더는, 그 사나운 번개 속을 힘차게 질주했다. 멀리서 움직임만을 보면 정말로 경쾌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뇌운과의 스케일 차이에 의한 착각일 뿐이다. 기병의 움직임은 현실의 말의 속도를 훨씬 능가하고, 포탄 같은 기세로 번개의 들판을 계속 달렸다. 말 그대로──그녀의 보구인 허리띠를 통해 둘러쳐진 신기를 사용하여, 말의 발굽은 마찬가지로 신기가 담긴 뇌광을 차면서 나아가고 있었다. 더 이상 암반조차 필요 없이, 날개 없는 천마처럼 하늘을 자유자재로 달린다. 라이더의 주위에서 번개가 찌르듯 땅과 구름을 비추고, 굉음이 고막을 찢으려 한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그녀의 준마 칼리온의 눈에는, 두려움의 빛깔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구름은 무겁고, 뇌광이 하얀 어둠이 되어 시야를 가린다. 마치 세상의 종말을 알리는 듯한 광경 속을, 한 기의 라이더가 자신의 생존을 큰 소리로 외치며 계속 달렸다. 그녀의 옷은 젖고, 무겁고, 그 얼굴에는 비가 쏟아지고 있지만, 그 눈은 결의에 차 있다. 그리고── 하늘을 달리는 그녀가 적란운의 정점에 도달함과 동시에, 기적적으로 번개가 일제히 잦아들었다. 태풍의 눈처럼, 소용돌이치는 적란운의 상공에는, 거대한 구멍이 펼쳐져 있다. 거기에서 보이는 풍경은, 태풍의 눈 안쪽이라기보다는, 거대한 운해 속에 뚫린 소용돌이처럼 보였다. 그 소용돌이 속에서만 신대 시대로 돌아간 듯한 짙은 마력에 몸을 드러내며, 라이더는 그 뇌운의 소용돌이의 가장 깊숙한 곳에 눈을 돌린다. 찰나의 정적 속에서, 그녀는 적란운의 중심에 있는 존재를 확실히 보았다. 이 뇌정에 담긴 방대한 신기를 몸에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영기만으로 비틀어 굴복시키고 있는 고고한 복수자의 모습을. 「알케이데스……!」다시 뇌광이 번쩍이고, 전투의 재개를 알린다. 천둥소리에 지워지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라이더는 마음속으로 외친다. ──뇌정을 받아들였을 때는, 제우스라도 되는 줄 알았는데…… 사과하지. ──어디까지나 신을 거부하면서, 그 힘을 비틀어 굴복시키는 건가. 그녀는 처음 이 스노우필드 땅에서 알케이데스와 만났을 때, 상대가 '신의 힘은 몸에 깃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지배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던 것을 떠올린다. 만약 신의 아이로 태어난 그 육체에 저 거대한 소를 구성하고 있던 방대한 신기를 깃들게 한다면, 그야말로 제우스에 가까운 뇌신이 되어, 이 대륙 그 자체를 날려버릴 수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좋다고 여기지 않고, 독에 침식된 채 자신을 뛰어넘는 힘을 다룬다는 지옥의 고통을 선택했다.  ──너의 각오는, 진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8 나리타 : 같은 보구를 사용하는 2명의 정체에 관해서는, 모르는 분에게는 예상 외일테지만, 신화에 자세한 사람이라면 맞출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수수께끼의 소녀 쪽은 일본인에게는 상당히 친숙함이 떨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세계적으로 상당히 유명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0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인터뷰의 내용

*49 나리타 : 2명째의 아쳐와 말에 올라탄 수수께끼의 소녀에 관련된「같은 성배전쟁에서 같은 보구가 사용되는 일은 있는가」라는 점에 관해서도 그때그때 확인받았습니다. (중략)「오히려 이긴 쪽이 진실된 보구의 사용자다!」라는 기세로 OK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0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인터뷰의 내용

*50 덧붙여 마지막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여성 영령, 머리형의 묘사를 본 종래의 『Fate』시리즈 팬 분 중에는 『어이어이, 설마 또 세이버 얼굴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한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안심해주세요(어쩌면 유감일지도 모르지만). 머리형이 닮아있을 뿐으로 얼굴을 다른 사람입니다. 머리형이 닮아 있는 이유도 뭐어, 최종권까지 이야기할지 어떨지 같은 정도의 미세한 부분입니다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2권 후기의 내용

*51 "그나저나, 라이더도 완전히 그 헤어스타일이 익숙해졌네……." 카울레스라는 청년의 말에, 세이버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응? 원래는 다른 헤어스타일이었던 건가?" 이동 중의 잡담으로 나온 의문에, 라이더 본인이 답했다. "그래, 소환 시에는 생전의 머리에 당시의 장식을 하고 있었지만…… 마을에서 실체화할 때는 눈에 띈다고 하기에 말이지, 마스터에게 머리를 다시 묶어달라고 한 거다." "흐ー응…… 뭐, 나도 자주 현대 복장을 입으니까, 논지는 이해해." 세이버가 납득한 듯이 끄덕인 뒤, 물 흐르듯 그 말을 한다. "그래서, ​우리의 조상왕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인 건가​." 우뚝, 린의 발이 멈추고, 세이버를 빤히 바라본다. 쏘아보는 듯한 시선을 흘려넘기면서, 세이버는 자신의 추측을 입에 담는다. "아아, 라이더 공의 진명에는 나는 이미 도달했어. 거기다, 비슷한 수준으로 지위가 높은 인간의 헤어스타일로 생각난 건, 우리의 조상왕 건이 아닐까 해서 말이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2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는 듯이, 여기병이 부르짖는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최후같은 건 사소한 일이다!」 여기병은, 궁병에 이어서 티네 쪽으로 눈을 향했다. ---- !? 갑자기 시선이 향해져서, 티네는 몸이 굳어졌다. 하지만, 티네에게 뭔가 공격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병은 그대로 궁병에게 시선을 되돌려, 외쳤다. 「대답해라! 네놈..... 아까, **어째서 저 어린아이를 노렸나!**」그것에 대해 궁병은, 담담히 말을 되받는다.「서번트와 함께 태연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마스터를 노리는 것은 당연한 일. 어린아이라고는 해도, 상대를 죽일 각오를 가지고 싸움에 가담한 마술사다. 적당히 봐줄 이유같은 게 있을 리 없다. 하필이면, **싸움 그 자체를 기원으로 하는** 네년이 그것을 묻는 것인가, 여왕이여」「시끄럽다 닥쳐라 그 입 닫고 사라져라! 대답하라고는 했지만, 타인의 입에서 흘러나올 법한 평범한 정론이 듣고 싶었던 것이 아니다!」여기병은 불합리하다고도 생각될 법한 것을 말하면서 다시금 창을 구현화시켜, 그 창끝을 궁병에게 향하며 묻길 계속했다.「전장의 상식따위, 모두 그 힘과 지혜로 자신이 바라는 형태로 굴복시켜 왔던 것이 네놈일 텐데! 그렇기에야말로..... 네놈은, 네놈만은, 그러한 행위는 결코 하지 않는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이미 의식은 완전히 궁병에게 집중되어 있고, 티네 입장에서 본다면, 절호의 빈틈이라고도 생각되었지만 ---- 「왕이시여.......」 「뭐 좋다. 광대의 비방전을 바라보는 것도 또한 여흥이지」영웅왕은 그렇게 말하지만, 신체에 휘감은 마력에 흐트러짐이나 방심은 없다. 단, 상대의 본질을 좀 더 깊게 알고 싶은 호기심과 같은 것도 느껴졌다. 이 오만한 왕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다니, 적어도 저 궁병 쪽은 상당한 자질이 있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티네가 신경 쓰이는 것은, 저 기병 쪽이었다. ---- 저 기병은, 궁병이 나를 노렸던 일에 관해서 화를 내고 있어......? ---- 자신이 살해당했던 일보다도? ---- ..... 어째서? 자신은, 스스로의 목숨을 부족을 위해서 바치고 있는 몸이다. 영웅왕을 불러내어, 마술사들을 배제한다고 결심했던 때부터, 도리어 죽임을 당할 수 있다는 각오도 하고 있다. 그런 티네의 관점에서 본다면, 궁병의 말은 확실히 정론이다. ---- 나는...... 적으로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걸까...... 곤혹스러워 하는 소녀를 놔두고, 기병의 여자는 더욱 말 위에서 외친다. 「네놈은 확실히 싸움에서는 용서 없고, 적국의 시정(市井)에서 약탈도 했다고 들었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겁한 속임수도 썼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대망(大望)을 위해서라면 영웅의 이름을 뒤흔드는 자는 아니다」외견보다도 아득히 어른스러운 어조로, 말 위의 소녀는 더욱 목소리를 드높였다. 「..... 하지만, 설령 어떠한 사정이 있다고 하여도, 상대가 세상에 재액을 불러오는 저주받은 아이라고 하여도! 희희낙락하며 어린아이에게 활을 향하는 일은 하지 않았을 터다! 아니, 다른 누구보다도, 네놈 자신이 그것을 용서하지 않았을 터다!」「......」「우리의 고향, 테르모돈의 평야에까지 공포와 존경의 노랫소리를 울려 퍼지게 했던, 신의 영광인 이름을 어디에 버린 것이냐! ■■.......」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3 그리고, 소녀는 강한 증오를 품은 눈으로 궁병[아쳐]이 생매장된 잔해더미 부근을 노려보며 ---- 등뒤에 있는 티네와 길가메쉬를 흘끗 쳐다보며 단언했다. 「저 외도는, 나의 사냥감이다. ......네놈들은 손 대지마」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4 「그렇다면, 나도 네놈을 정도(正道)로 되돌린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금색의 왕과 함께, 『적』으로서 배제할 따름이다」그 말을 들은 순간, 영웅왕의 표정이 흉악한 웃음으로 물들여 갔다. 「잘도 짖는구나, 계집!」오만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웃음이지만, 그 속에, 아까까지의 모멸과 멸시의 기색은 없다. 영웅왕은 누구보다도 빨리 알아차리고 있었다. 감정에 맡겨 날뛰고 있었을 뿐인 기병의 기척이, 순식간에 몸에 휘감은 신기에 어울리는 전사의 그것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현 시점에서 자만심 없는 영웅왕의 두 눈동자는, 상대의 본질의 일부를 꿰뚫어 보고 있었다. 이제부터, 그녀가 『무엇』으로 변질되려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것도. 하지만, 왕은 왕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오만을 관철한다. 「왕인 나를 복수자 같은 것과 하나로 취급할 줄이야! 그 만용, 네놈들의 익살극을 봐서 웃어 넘기도록 하마!」 확실히 이번 성배전쟁에 있어서, 영웅왕에게 자만도 방심도 없다. 하지만, 그가 왕인 한, 그 오만한 기질은 그의 자연스러운 것으로써 항상 함께 있길 계속하는 것일 터이다. (중략) 「다시 만나자. 금색의 왕. 그리고 스스로를 속이는 복수자여. 다음 번은 싸움의 예를 다하여, 한 사람의 전사로서 상대하겠다고 맹세하지」「불경스럽게도 성배를 노리는 도적을, 이 장소에서 놓칠 거라고 생각하나?」「네놈은 왕이잖나? 도망자를 좀스럽게 쫓는 행위따위, 왕에게는 어울리지 않지. 나를 쫓고 싶다면 옥좌에서 내려와서, 한 사람의 전사로서 달려오는 것이 좋다」이 말에, 티네는 영웅왕이 격노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길가메쉬는 대담하게 웃더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 뒷모습에 목소리를 향한다. 「행운이었구나. 이 몸에게 옥좌에서 내려오라니, 죽어 마땅할 헛장이지만..... 이미 그녀석과 상대했을 때, 왕으로서의 입장을 잊어버렸다. 자숙을 위해서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벗과의 재회를 축복하며 용서 해주도록 하지. 감사히 받는 것이 좋다」 에두른 표현을 한 뒤, 길가메쉬는 또 한 사람의 궁병 쪽을 봤다. 「뭣보다, 녀석이 네놈을 눈감아 줄 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그것에 반응했던 것은, 눈 속에 울려퍼지는 소년의 목소리였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5 전신의 군대 (전쟁신의 허리띠) 날뛰어라, 군신의 아이들이여. 포효하라, 군신의 아이들이여─── 아마조네스(아마존) 부족 혈통의 시조, 군신 아레스의 힘을 품고 있다 전해지는 허리띠. 군신에 가장 가까운 힘을 지닌 자, 즉 부족을 통솔하는 여왕이 그것을 몸에 걸침은 필연. 하지만 그녀가 가진 이 띠가, 언니 히폴리테가 소유하던 것과 동일한 물건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다. 「무얼 보는 거냐. 설마 네놈도───이 띠가 갖고 싶다는 둥 지껄이려는 건 아니렸다? (넘쳐흐르는 살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펜테실레니아 인연예장 텍스트

*56 상황을 관찰하던 마스터가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했기에 아껴 두었던 령주를 사용해서까지 자신을 구해 주었던 것 같다. '설령 마스터가 령주를 모두 소진한다 해도 역심을 품을 일은 없겠지만...' 히폴리테는 자신의 마스터에 해당되는 존재가 싫지 않았다. 다소 의견이 맞지 않는 면도 있지만 함께 나아갈 자격이 있는 존재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기에 자신과 악연이 있는 상대와의 공방에서 영주를 사용하게 한 일에 자책감 같은 걸 느끼고 있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7 히폴리테는 거기서, 시선을 세이버의 마스터 쪽으로 향한다. 겉보기로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다. 그녀가 어떤 존재인지, 히폴리테는 파악하려 한다. ──이 기척……. ──애초에, 인.간.인.건.가……? 계속 알아봐야 할지 망설였지만, 그럴 필요는 없겠다며 시선을 앞으로 되돌린다. 머지않아 늪지대가 끊겨, 협곡에 다 와가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나보다도, 마스터가 보는 게 확실하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8 좀 전까지 맞서 싸우던 경찰 부대의 모습이 알케이데스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존이라는 이름의 남자는 둘째로 치고, 그 인간들은... 아무리 보구를 가지고 있었다고는 해도, 평범한 이들이 나의 힘 앞에 계속 서 있을 수 있었을 리 없지.' 어중이떠중이나 다름없는 경찰들은 마력의 격류만으로 흩어 버릴 수 있을 터였는데.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은 끝까지 전장에서 살아남았다. 지금은 검은 안개에 삼켜져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렇게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강인했던 이유는 분명 모종의 외적인 요소가 그들의 힘을 격상시켰기 때문이리라. "여왕이어" 온 힘을 다해 말을 몰며 머릿속으로는 의문거리에 관한 사고를 가속시킨 끝에 도달한 해답을, 알케이데스는 담담히 말했다. "네놈... 녀석들에게 가호를 부여했군?"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9 알케이데스는 말에 몸을 실은 체 그런 여왕에게 따져 물었다. "그 관리 녀석들 중에는 남자도 섞여 있었을 텐데" "..." "성배의 광체와 싸움의 이치에 취해, 네놈도 긍지를 내버린 것이냐? 아마조네스의 왕이어." "...닥쳐" 말을 나누는 동안에도 쉴 새 없이 공방이 이루어졌다. "무엇을 바라는지는 모르겠다만... 성배라는 원망기에 눈이 멀어, 자신의 존재방식 조차 등을 돌리려는 건가? "닥치라고 했다!" 듣기 싫다는 듯 히폴리테가 언성을 높이자, 그는 조용하면서도 힘이 있는 말을 토해 냈다. "일찍이 우리를 배신했던, 그때처럼" 알케이데스의 말은 무언가를 시험하는 것만 같았다. 그에 대한 여왕의 답은 노호가 아닌 침묵이었다. 격정에 사로잡혀 있던 히폴리테의 눈에서 감정이 사라지고, 말이 심야의 거리를 바람과도 같은 기세로 밀어내는 가운데, 그녀의 마음 시간만 조용히 멈췄다. 그리고 모든 표정이 사라진, 혹은 거꾸로 모든 감정이 쌓여 석탄처럼 짓눌린 듯한 밤의 얼굴 속에 나타났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말이 땅을 박차고 다시 발을 딛기까지의, 그야마로 찰나의 순간의 일이었다. 세계가 얼어붙은 게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것 같은 허무의 시간이 지나자 그녀의 얼굴에는 대담한 미소가 떠올랐다. "우습구나!" 그녀는 자신의 말을 단숨에 알케이데스가 모는 거대한 말에 붙여, 자신의 영기 깊숙한 곳에서 현현시킨 장대한 창을 겨누었다. "!" "나를 시험할 생각이었나? 그럴거면 말 속에 더 많은 비아냥거림을 섞었어야 했다, 복수자여"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0 "모욕적인 인사는 취소하도록 하지 여왕이여" "..." "몸을 숨긴 채 다른 이에게 가호를 부여하고, 이쪽의 빈틈을 찌를 작정이라고 생각했으나... 네놈은 어디까지나 정면에서 나를 격파할 생각이로군" "당연하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1 히폴리테는 거기서, 시선을 세이버의 마스터 쪽으로 향한다. 겉보기로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다. 그녀가 어떤 존재인지, 히폴리테는 파악하려 한다. ──이 기척……. ──애초에, 인.간.인.건.가……? 계속 알아봐야 할지 망설였지만, 그럴 필요는 없겠다며 시선을 앞으로 되돌린다. 머지않아 늪지대가 끊겨, 협곡에 다 와가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나보다도, 마스터가 보는 게 확실하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2 히폴리테는 자신이 탄 말을 재주 좋게 뒤집어, 한 걸음에 신전의 입구 가까이까지 달려간다. "이 신전을 지키는 무녀라고 보았다! 전시이기에, 말에서 내리지 않고 방문한 것을 용서해다오!" 히폴리테 자신도, 아르테미스의 신관장의 딸로서,여왕임과 동시에 신전을 수호하는 전사장으로서의 입장도 있었다. 그렇기에, 다른 신을 섬긴다고는 하나, 경의를 내던지고 날뛰는 짓은 하지 않고 담담히 자신의 요구를 입에 담았다. "그대의 신앙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허나, 나의 마스터와의 맹약에 따라, 사람의 시대를 따르지 않고 장난감 삼아 가지고 노는, 백성을 유린하려 하는 옛 신을 간과할 수도 없다! 따라서 나는, 신의 장향을 태고의 땅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바라는 자이니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3 ──아아, 그런 이국의 용사들과, 순수하게 무용을 겨루고 싶었지만……。예전에 기마를 다루는 부족으로서 마음껏 대지를 달리고, 수많은 전장을 제압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 성배전쟁은 어차피 거짓. 이미 수많은 톱니바퀴가 어긋나, 한 도시가 멸망 직전의 상황이다. 그런데도 저 이상한 마스터들은, 자신에게 '좋을 대로 달려라'라고 한다. 마술사다운 합리성을 가진 자부터, 노골적으로 비합리적인 동기로 움직이는 자까지 제각각의 감각을 가진 집단이었다. 자기주장이 강한 자들이며, 통일감 따위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하나의 생물인 것 같은 착각을 느꼈다. 심장이나 안구, 뼈나 고막은 각각 전혀 다른 역할을 하지만, 육체에 내포되어 있는 동안은 하나의 개체로 세어지듯이. ──세상에 알려진 거선의 모험가들이란, 의외로 저런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르고노츠, 인가.」무의식중에 그 이름을 입에 담고, 라이더는 쓴웃음을 지었다. ──……아아, 그렇다. 생전의 자신은 몰랐던 일이지만, 성배에서 얻은 지식과──엘멜로이 교실의 사람들에게서 배운 '적'의 지식을 마음속으로 되새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4 「여왕이라는 역할도, 선원들과의 인연도, 잠시 잊는 것이 허락된다면……」 ──저 남자도, 그 일원이라는 이야기였지. 「나도, 타보고 싶었어!」 즐거운 목소리를 내며, 그녀는 애마를 더욱 가속시켰다. 죽음의 땅으로 향한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얼굴로, 온몸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5 그녀는 자유낙하를 시작하기 직전의 부유감을 느끼며, 조용히 호흡을 가다듬고── 두 눈을 부릅뜨고, 자연스러운 낙하의 가속도를 훨씬 뛰어넘는 기세로, 고도 수만 미터를 넘는 높이에서 달려 내려가기 시작했다* ──『휘파람새 고개의 역내리막길』이라고 했던가. 라이더의 뇌리에, 최근 며칠간 배운 다양한 기병들의 병법이 떠오른다. 영웅이 된 후에도 기병으로서의 성장에 탐욕적이었던 그녀는, 성배에서 받은 지식을 더욱 보강하듯이, 고금동서의 마술과 병법 지식을 받아들이려 했다. 휘파람새 고개의 역내리막길이란,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라는 용사의 병법이다. 말 두 마리를 절벽에서 떨어뜨려, 한 마리가 무사히 내려간 것을 확인한 후, 절벽 위에서 기마로 기습을 걸었다는 일본의 일화다. 시험 삼아 말을 떨어뜨려 한 마리의 다리를 다치게 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는 바가 있지만, 자신이 제일 먼저 요시츠네보다 먼저 험지를 달려 내려간 용사나, 말이 더 소중하다며 애마를 업고 스스로 내려갔다는 강력한 자의 삽화를 떠올리며, 라이더는 의기양양하게 미소짓는다. ──아아, 그런 이국의 용사들과, 순수하게 무용을 겨루고 싶었지만……。 예전에 기마를 다루는 부족으로서 마음껏 대지를 달리고, 수많은 전장을 제압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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