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wiki-logo
  • 新規作成
    • 新規ページ作成
    • 新規ページ作成(その他)
      • この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ウィキ内の別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ページの子ページを作成
    • 新規ウィキ作成
  • 編集
    • ページ編集
    • ページ編集(簡易版)
    • ページ名変更
    • メニュー非表示でページ編集
    • ページの閲覧/編集権限変更
    • ページの編集モード変更
    • このページにファイルをアップロード
    • メニューを編集
    • 右メニューを編集
  • バージョン管理
    • 最新版変更点(差分)
    • 編集履歴(バックアップ)
    • アップロードファイル履歴
    • ページ操作履歴
  • ページ一覧
    • 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更新順)
    • おまかせページ移動
  • RSS
    • このウィキの更新情報RSS
    • このウィキ新着ページRSS
  • ヘルプ
    • ご利用ガイド
    • Wiki初心者向けガイド(基本操作)
    • このウィキの管理者に連絡
    • 運営会社に連絡(不具合、障害など)
ページ検索 メニュー
타입문 백과
  • ウィキ募集バナー
  • 目安箱バナー
  • 操作ガイド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全ページ一覧
  • 登録/ログイン
ページ一覧
타입문 백과
  • ウィキ募集バナー
  • 目安箱バナー
  • 操作ガイド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全ページ一覧
  • 登録/ログイン
타입문 백과
ページ検索 メニュー
  • 新規作成
  • 編集する
  • 登録/ログイン
  • 管理メニュー

管理メニュー

  • 新規作成
    • 新規ページ作成
    • 新規ページ作成(その他)
      • この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ウィキ内の別ページをコピーして新規ページ作成
      • このページの子ページを作成
    • 新規ウィキ作成
  • 編集
    • ページ編集
    • ページ編集(簡易版)
    • ページ名変更
    • メニュー非表示でページ編集
    • ページの閲覧/編集権限変更
    • ページの編集モード変更
    • このページにファイルをアップロード
    • メニューを編集
    • 右メニューを編集
  • バージョン管理
    • 最新版変更点(差分)
    • 編集履歴(バックアップ)
    • アップロードファイル履歴
    • ページ操作履歴
  • 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全ページ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
    • このウィキのタグ一覧(更新順)
    • おまかせページ移動
  • RSS
    • このwikiの更新情報RSS
    • このwikiの新着ページRSS
  • ヘルプ
    • ご利用ガイド
    • Wiki初心者向けガイド(基本操作)
    • このウィキの管理者に連絡
    • 運営会社に連絡(不具合、障害など)
  • atwiki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제스터 칼트레

타입문 백과

제스터 칼트레

最終更新:2024年10月22日 18:31

typemoonwikik

- view
管理者のみ編集可

※ 스마트폰으로 들어오신 분들 안내, 검색방법

PC화면 기준으로 좌우에 보이는 사이트 메뉴가 스크롤을 내려야 보입니다.
스마트폰의 검색은 최상단 우측의 돋보기를 눌러주세요.
PC의 검색은 최상단 우측의 돋보기 모양 칸을 클릭하고 적어주세요.
심심하면 모바일에서 바로 확인 가능한 랜덤 페이지 버튼을 눌러보세요. → (랜덤 페이지)


※ 모바일 페이지의 좌우 메뉴 링크

모바일 페이지에서 좌 우 사이드 매뉴가 아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접수되어서 찾아가는 링크를 마련했습니다.

● 좌측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
(각 문서의 대분류(용어사전, 인물일람 등)를 정리하였습니다)
● 우측 페이지 바로가기 버튼
(게시판, 채팅창, 그 외 잡다한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간단한 TIP & 알림(좀 더 자세한 내용은 운영방침 & 메뉴설명 항목을 참조해 주세요)
● 이 사이트는 타입문의 공식 사이트가 아니며 공신력이 없습니다. 그냥 타입문 작품의 팬이 이것저것 끌어 모으고 있을 뿐입니다.
● 설정놀음은 그 작품을 직접 접하지 않고 정리된 글만 근거로 들면 사심이 들어가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가능하면 설정놀음 하기 전에 원작을 플레이하도록 합시다.
● (*1)와 같이 푸른 색에 작은 글씨와 *로 표기된 부분은 각주입니다. 클릭하면 문서 하단에 있는 해당 문단의 근거가 되는 번역문으로 자동 이동합니다.
● 이텔릭체로 표기된 부분은 저의 추측이 강하게 들어간 내용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옆에 달린 각주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텔릭체 이외의 본문도 제 실수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본문보다 각주 위주로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각주도 과거 번역은 번역기 의역 땜빵이 많아서 100% 신뢰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 '템플릿'은 문서의 기본 틀을 잡기 위해 만든 페이지며, '보조페이지'는 항목의 용량이 50kb를 넘길 수 없어서 분할한 문서입니다. 관리용 페이지이므로 딱히 볼 것은 없습니다.
● 고유명사의 표기 기준은 딱히 없습니다. 일관성이 없으니 정확한 표기는 다른 곳을 참조해 주세요.
●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성우 타치바나 타츠마루

제스터 칼트레는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등장인물이다.


인물 설명

세상이 지루하다는 흡혈귀(사도).(*2) 본명은 도로테아다.(*3) 거미를 깨워서 세상을 멸망시켜볼까 하고 거짓된 성배전쟁에 참가했다 어쌔신(무명)을 소환하여 곤경에 처한다.(*4)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난 제스터는 그 과정에서 패스를 통해 어쌔신의 과거와 소망을 보고 그녀에게서 삶의 의욕을 다시 얻었다.(*5) 암살자이면서 전사 답게 싸운다거나, 잘못 없는데 자신이 미숙하다며 부끄러워 하거나, 불명예를 싫어하면서도 필살의 일격이 암살인 등 여러 가지로 모순된 어쌔신(무명)의 모습이 아름답다고 평한다. 인간이라는 종의 희망의 과실이라며 성배전쟁에서 실컷 고통 받으면 마지막에 먹어버릴 생각이다.(*6)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재미를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며 인명에 관심 없어 28인의 괴물과 어쌔신(무명)의 싸움을 야구 시합 관전하는 느낌으로 구경하거나 한다.(*7) 인간은 하등한 생물이자 혈액 팩 정도로 취급한다. 인류사를 부정하는 사도로서의 본연에 충실하여 옆에 있기만 해도 인간은 공포로 떤다. 상대를 일방적으로 유린해 공포나 절망에 빠뜨리는 것을 즐긴다. 재밌는 반응을 보겠다며 상대의 한 팔을 자르고 '반대 쪽 팔도 자르면 더 재밌으려나' 하고 고려하거나 한다.(*8) 한편 고귀함을 중요시한다. 인간들이 상위 존재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이 고귀함이 없다고 깐다. 특히 28인의 괴물은 자기 자신의 힘 조차 믿지 않아 도구에 의존한다고 평했다.(*9)

필리아 레이드가 벌어지면서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 오자 이런 절망도 맛볼 만 하다면서 각오가 되었다며 어쌔신(무명)과 함께 사라지고 싶다니(*10) 자신의 손으로 어쌔신을 유린할 수 없게 되었지만 신들에게 어새신이 유린당하는 것으로 사랑을 타협당하겠냐니 한다.(*11)

옆 동네 영월의식에 그의 본명으로 알려진 도로테아가 이름에 들어간 도로테아 코예트가 나오는데 관련성은 불명이다.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주종계약을 맺지 못한 서번트와 마스터로 거짓된 성배전쟁에 참가한다.(*12) 성배전쟁에는 관심 없는지 사막에서 아쳐(길가메쉬)와 랜서(엔키두)가 싸울 적, 어쌔신(무명)이 둘의 싸움을 지켜보는 걸 관찰했다.(*13)

경찰서에 난입해서 28인의 괴물과 올랜도 리브를 갖고 놀다가 한자 세르반테스와 마주쳐 한바탕 싸우고 몸을 숨겼다. 어린 아이의 모습이 되어 라이더(페일 라이더)의 마력을 감지해 쿠루오카 츠바키의 병실을 찾아냈다. 이걸로 어쌔신(무명)을 울릴 생각을 한다.(*14) 뭔 수를 썼는지 츠바키의 꿈 속으로 들어와서 스노우필드에 더욱 커다란 대참사가 일어나도록 유도한다.

그런 경위가 감지되어 참가자들이 츠바키가 입원한 병원 앞에 모인다. 서번트들의 대난투가 벌어졌고 그 틈을 타 시그마와 어쌔신(무명)이 병원에 잠입한다. 그리고 츠바키의 병실 앞은 제스터 칼트레가 대기하고 있었다. 어쌔신과 조금이라도 인연이 생긴 시그마의 회를 떠 버리면 어쌔신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며 환희하는 제스터에게 어씨신이 선빵으로 자바니야를 날린다.(*15) 그 와중에 라이더(페일 라이더)가 병원에서의 싸움에 반응하여 레인지 내 생명을 전부 둠즈데이 컴으로 집어삼킨다.(*16)

여기서 우연스럽게 플랫 에스칼도스의 전화 통화를 통해 존경하는 인류긍정파의 수장 반 펨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갖는데 반 펨은 인류사에 새겨진 영령인 어쌔신(무명)을 사랑하기 위해 인류사를 부정하는 제스터 칼트레를 불필요한 버그로 규정하곤 연을 끊어 버렸다. 제스터는 존경하는 인류긍정파의 수장에게 버림받은 걸로 자신은 사도로서 폐기된 거나 마찬가지라 정의내렸다. 그러니 교단에게 버림받은 어쌔신(무명)과 같은 처지가 되었으므로 우리는 서로 끌리는 운명이라 결론 내리고 거미를 깨워 인류를 멸망시키겠다고 선언한다.(*17)

그렇게 될 대로 되라 식이 되어 쿠루오카 츠바키에게 이 세상의 왕이 되라고 꼬드긴다. 마침 라이더(페일 라이더)가 자신의 마법사가 되고 싶다는 암시로 새겨진 소망에 폭주한 걸 알게 된 츠바키는 자신을 꼬드기는 제스터를 보고 수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형성된 순수함 덕에 자신이 실패했음을 직감한다.(*18) 다시 외톨이가 되는 것을 각오하고 령주로 전부 원래대로 돌려주고 자신을 쭈욱 외톨이로 만들어달라고 빌어서 둠즈데이 컴은 해제된다.(*19) 그러자 어쌔신에게 또 만나자 하며 늑대인간의 몸을 불러 도주한다. 자기 자식을 희생시킨 쿠루오카 부부에게 분노하던 어쌔신은 일단 제스터를 쫓기로 한다.(*20)

스노우필드에 필리아의 네오 이슈타르 신전이 부상할 적 어쩌다 보니 28인의 괴물, 어쌔신(무명)과 같이 탑승했다. '미'라고 할 수 있는 개념이 넘쳐흘러 평범한 인간은 보는 것만으로 무력화되는 이 곳에서 28인의 괴물들은 완전 무력화되고 어쌔신(무명)과 제스터 칼트레도 간신히 의식을 유지할 뿐이었다.(*21) 그리고 또 그 새를 못 참고 어쌔신(무명)을 환술로 농락하려다 실패하고 킹즈 오더에서 나온 아우게이아스의 외양간이 뿜어낸 탁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22)

끈질기게 거기서 죽지 않고 그 사이에 프란체스카와 협력 관계가 되어 있었다. 완전 꼬여 있지만 프란체스카는 나름 인간의 편이기에 인리를 부정하는 사도는 별로라 한다. 그래서 제스터가 육련탄창을 다 쓰고 마술협회에서 쫓겨난 인간 마술사 도로테아로 돌아가면 도와줄 수도 있다 한다.(*23)
제스터 칼트레는 어쌔신(무명)이 이슈타르의 폭위를 견뎌낸 걸 보고 오히려 타락했으면 했지만 앞으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며 끝까지 달라붙겠다 한다.(*24)

프란체스카가 할리 볼자크와 만난 후 그녀에게 자신이 선택지를 제시하겠다며 28인의 괴물 중 존 윈가드를 보여주는데 그는 제스터 칼트레를 알아보고 히드라의 단검을 휘두른다. 제스터는 어쌔신을 보기 위해선 죽을 수 없다며 도주했다.(*25) 캐스터(프랑소와 프렐라티)는 프란체스카가 할리에게 신경쓰는 동안 단독으로 도주한 제스터 칼트레와 마주하는데 여러 새력에게 노려지는 제스터가 굳이 프란체스카를 찾은 건 원하는 게 있어서일거라며, 자신이 해줄 수 있다 한다.(*26) 제스터가 원하는 건 현재 한 번 더 탄환을 충전 가능한 육련탄창에 누구의 육체를 집어넣을까이며, 프랑소와가 제시한 건 바즈디로트 쿠델리온이었다.(*27)

한편 세이버(리처드 1세)는 기억을 되찾더니 기절해버린 사죠 아야카(스트레인지 페이크)를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스노우필드 중앙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거기에는 육련탄창으로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간 제스터가 있었다. 캐스터(프랑소와 프렐라티)가 제시한 선택지를 때려치운 제스터는 병원에 있는 쿠루오카 츠바키를 죽이면 어쌔신(무명)이 더 고뇌할 거라 생각해 병원으로 온 것이었다. 리처드와 어쌔신(무명), 그리고 협력하기로 한 한자 세르반테스가 그걸 예상했다. 한자는 이런 협력이 감독으로서 선을 넘은 거니 성당교회가 용서하지 않을 거라며 제스터가 화내자 자긴 탈락 선언한 쿠루오카 츠바키를 감독으로서 보호헐 뿐이라며 뻔뻔하게 대처했다. 한자와 수녀들이 흡혈종을 구속하는 결계를 구축하고 어쌔신(무명)이 모습을 드러내 그 자리에서 제스터를 죽이려 한다. 그러자 제스터는 최후의 수단으로 령주를 사용해 어쌔신에게 츠바키를 죽이라 한다.(*28)


제스터 칼트레의 능력

압도적인 신체능력, 특유의 기술인 육련탄창, 사도로서의 특성,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 신체능력
신체능력이 매우 높다. 기둥이나 빌딩을 발로 차면 균열이 일어나면서 도약한다.(*29) 자동차를 야구공 다루듯 던지고 발로 차 날린다.(*30) 다만 제스터는 강하지만 영령보다 강한 건 아니다.(*31) 필리아나 아쳐(길가메쉬)가 간단히 막아낸 아쳐(알케이데스)의 화살을 완전히 막지 못 하고 궤도를 겨우 꺾었다.(*32)

■ 육련탄창
가슴에 여섯 개의 개념핵을 박아넣어, '~로서의 자신'을 구현화한다.(*33) 기술명은 육련남장(六連男裝), 혹은 육련탄창(六連彈倉)이다. 필요에 따라 다른 자신을 불러낼 수 있으며, 이 개념핵은 목숨의 스톡으로도 작용한다. 즉 목숨이 여섯 개다. 개념핵을 바꿀 때는 문양에 손을 밀어 넣고 내축을 뒤적뒤적 휘젓는다. 그러면 리볼버 처럼 문양이 회전한다. 원하는 모습은 왼쪽 가슴에 위치한 문양이며 죽은 자신의 문양은 검은 색이 되고 살아 있는 핵은 붉은 색이다.(*34) 육련탄창으로 핵을 바꾸면 모습과 능력, 종족 특성 등이 변한다.(*35)
→ 육련탄창을 사용하지 않는 제스터의 본모습은 소녀(혹은 유녀, 숙녀 예정)로 얼굴을 다 사용하면 백합물이 되어버린다.(*36)
→ 2권에서 한바탕 싸울 적 쓰는 육련탄창의 몸뚱이는 마력량이 대단해서 5체의 서번트 동시 사역이 가능하며, 원한 건 아니지만 어쌔신(무명)은 그 마력 공급을 받아 환상혈통을 난사했다.(*37) 한편 이 몸뚱이는 사도 본연의 능력이라도 되는지 햇빛에 약하다. (*38)
→ 어린 아이 몸뚱이가 있다. 이 상태에서는 햇빛을 봐도 아무렇지도 않다. 마스터임을 감추기 위해 령주를 등으로 옮겨 버렸다.(*39) 영혼 자체가 뒤바뀐 듯한 상태이며 기척까지 완전히 인간의 것으로 바꾸었다.(*40)
→ 마술사로서의 면모는 어쌔신(무명)을 소환할 적 망상심음에 개념핵이 뽑혀 죽어 버렸다.(*41)
→ 늑대인간으로서의 면모가 있다. 신장 2m을 넘는 붉은 털의 늑대인간으로 변한다.(*42)
→ 개념핵이 비어버린 탄창에 재장전이 가능한데 이를 위해선 개념핵으로 삼을 자에게 강요가 아닌 완전한 동의를 얻어야만 가능하다. 아이의 모습을 손에 넣는 건 귀찮다 한다.(*43)
→ 개념핵을 예장으로 본체에 둘러 변신하기에 각 분신이 생각을 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그걸 복잡하게 전환하여 위장하고 있다. 플랫 에스칼도스가 그 패턴을 간파해 본체에 직접 공격을 하자 분신은 엄청 괴로워지고 본체는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44)

■ 사도로서의 특성
상당한 고위 사도라서 성별된 전용 무기라던가 마안, 짐승화 등의 특이점을 가진 마술사가 없는 한 대처 불가능하다.(*45)
→ 기본적으로 사도는 인류사을 부정하는 자이기에 사람이던 신이던 인간을 위해 준비한 보구나 가호 종류를 부정할 수 있다. 제스터 칼트레의 수준이라면 28인의 괴물처럼 인간의 힘을 끌어올리는데 특화된 보구를 들고 덤빌 경우 그냥 무력화시켜 버린다. 신이 신을 위해 보구를 만든 케이스에는 성립되지 않으며, 영령 본인이 보구를 사용한다면 통한다. 단검형 보구를 씹어 삼키기도 한다.(*46)
→ 가만히 있는 것 만으로 인간은 쓰러지고 죽어 가며, 단련된 자라도 체력을 빼앗기는 느낌을 받았다. (*47)

■ 그 외
→ 무언가의 초발능력 비슷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장의 카드가 있으나 다들 감시하고 있을 테니 약점을 보이기 싫다며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다. 단편적으로 피를 뿜어내 공기 그 자체가 화염으로 변화한 것 같은 붉은 소용돌이를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화염 자체의 위력은 굉장해서 그 한자 세르반테스가 진지하게 피하려 했으며 그 화염 속에 몸을 감추고 기습하거나 한다.(*48)
→ 이계화시킨 경찰서의 결계 내부를 밖에서 구경하다 자르고 들어오며 인간의 손목을 툭 치면 떨어져 나간다. 무수한 숫자의 마수와 악령을 손짓으로 마술이 아닌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발생시켜 찌부러뜨린다.(*49)
→ 필리아 레이드가 끝난 시점에서 많이 약해져 기척의 위장이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50)


이외, 제스터 칼트레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진짜로 거미를 깨우는 평행세계도 있어서 거짓된 성배전쟁을 살피던 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가 '관측하기에 따라서 타입 머큐리가 눈을 뜰 가능성이 있고 대응하려면 100년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한데... 골치 아프구먼' 하고 평했다.(*51)

■ 어쌔신(무명)은 광신에 사로잡혀 있고 우직한 면이 있어서 마스터 제스터 칼트레를 죽였다고 인식했음에도 마력 공급이 계속되는 상황을 의심하지 않았다.(*52) 후에 그 사실을 알게 되자 흡혈종에게 마력 공급 받기 싫다며 세이버(리처드 1세)가 보구로 부른 어느 마술사에게 마력 패스를 이었다.(*53) 다시 만난 제스터는 자신과 패스가 이어져 있지 않은 걸 보고 화낸다.(*54)

■ 거짓된 성배전쟁에 임하는 자세는 진지한 건지 장난치는 건지 애매하다.
→ 령주를 쓸 데 없는 곳에 낭비한다. 자신에게 덤벼들어 오는 어쌔신(무명)에게 령주로 공간전이를 걸어 밖으로 날려버렸다.(*55)
→ 올랜도 리브의 령주를 받아 가려 했다. 동시 계약을 하겠다는 것 같다.(*56)
→ 거짓된 성배전쟁에 성당교회가 관여하지 않는다고 들어서 급하게 참가했다. 한자 세르반테스가 파견되어 온 걸 보고 교회의 꼬리가 왔다고 깐다.(*57)

■ 라이더(페일 라이더)의 마력은 1단계에서는 마력 계측용 도구가 감지 못 하고 굉장히 감이 좋은 영령이나 인간과 감각을 얻는 법이 다른 흡혈종이나 알아차릴 수 있으며 2단계로 넘어가면 감이 좋은 마술사가 느낄 만 하다.(*58) 사도인 제스터 칼트레는 1단계일 적 발견해서 쿠루오카 츠바키의 병실을 찾아냈다.(*59)

■ 령주 2획을 남겨서 최후에는 어쌔신(무명)과 같이 죽으려고 한다.(*60) 캐스터(프랑소와 프렐라티)가 제스터에게 남은 령주를 사용해 자신과 계약하자 하자 자긴 그런 싼 남자가 아니라 한다. 프렐라티가 제스터는 싼 남자라기 보다 싸게 후려치는 사기꾼이라 하자 목을 날리려 했다.(*61)

■ 한자 세르반테스에게 한 방 맞고 날아갔을 적 '방심해서 당한 거다!' 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자는 '아냐, 너 진심이었어.' 라고 둘러 깐다.(*62)

■ 묘하게 아는 게 많다. 아쳐(알케이데스)가 꺼낸 머리 3개 개를 보고 케르베로스라 바로 알아차리거나(*63) 살인귀라는 것 외에는 다른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프롬 헬을 사용하는 버서커(잭 더 리퍼)를 보고 진명을 간파하거나 한다.(*64)




이 항목에 불만을 가진 분들을 위한 안내

오타, 설정 오류, 잘못 적힌 내용이 있으면 오류지적판에서 양식을 지켜 지적해주세요. 보는 대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 타이시님, 생물체님, Master-J님 : 멜티블러드 리액트 번역
■ アイギス님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번역
■ 시스타일님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진 시나리오 모드, 보스러쉬 모드 번역
■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 붉은박쥐님(http://redbat.egloos.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팜플렛 일문일담 번역
■ Steins;Gate(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yuko3&ncate=1)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1권 동봉 드라마CD 번역
■ TYPE-MOON /「 α 」(http://cafe.naver.com/uunmask33/530417)의 곽달호대위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2권 동봉 드라마CD, 콤프티크 부록 페이트 제로 사운드 드라마 외전 번역
■ 난 나님.(http://blog.naver.com/love2mix) : 페이트 프로토타입 선상의 메리 크리스마스 살인 사건 번역
■ 굿하님(http://patpat.egloos.com/5655941) : 비쥬얼 노벨의 성상원 타입문 인터뷰 번역
■ 그늘진 번역가님(http://blog.naver.com/lordcs95, lordcs95@naver.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BD BOX 동봉 드라마CD 번역
■ 루리웹의 헤레지아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길가메쉬 루트 번역
■ 미역5호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뱀탕님(http://ddr6rr.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세피아님(http://kula100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등 번역
■ pppppppp님 (http://blog.naver.com/gaeng99)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아포크리파,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혹은 괴물이란 이름의 식탁 번역
■ 라미아님(http://blog.naver.com/uryyyy) : 초시공 트러블 화투대작전 일부 스토리,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페이트 엑스트라 ccc,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 인터뷰, 캡슐 마테리얼 등 번역.
■ 꿈유령님(http://blog.naver.com/jgwkrrk) : 페이트 더 팩트, 엑스트라 가든 동봉 용어사전, 페이트 엑스트라 사운드 드라마 덤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극장, 페이트 엑스트라 비쥬얼 팬북 동봉 소설 세븐즈 필,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 등 번역
■ 작지님(http://ecc12.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캡슐 서번트 등 번역
■ 의지있는 크릴새우님(http://maidsuki.egloos.com/2652799) : 초 에로게 하드코어 우로부치 겐 심층 인터뷰, 타입문 에이스 vol9, vol.10 등의 인터뷰 번역
■ 시니님(http://blog.naver.com/twstring) : 페이트 아포크리파 2권 일부 번역
■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페어리밴드님(http://blog.naver.com/fairyband) :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제스터 칼트레」をウィキ内検索
LINE
シェア
Tweet
타입문 백과
記事メニュー

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최근 수정한 글

取得中です。
記事メニュー2

랜덤 페이지 이동 버튼(누르면 무작위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PC 각주에 대한 안내

PC로 접속했을 경우 우측 상단의 검색 기능으로 페이지에 들어가면 각주가 정상적으로 출력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좌측 상단에 있는 페이지 이름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출력됩니다. 엣위키가 검색을 이렇게 불편하게 만든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불편해도 양해해 주십셔.


채팅방 새창 버튼

위의 링크를 누르면 채팅창 새창이 열립니다.

회원가입 하러 가기

기능 테스트 중. 좆뇽이때문에 정회원만 내용 열람 가능하게 할까 고민중.

사전 외 사이트 메뉴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류지적판
오타, 설정 오류를 지적하는 공간입니다.

정보투고판
새로 공개된 설정을 제보하는 공간입니다.

관리자 게시판
부관리자 이상만 열람 가능한 공간입니다.

해당 페이지 카운터
오늘 -
어제 -
총합 -

현재 접속자 수
(2025-06-06 18:10:58 (Fri)기준)
:-명

사이트 총 문서 수
(2025-06-06 18:10:58 (Fri)기준)
: 5465개

오늘의 최고 조회수 페이지 10선
(2025-06-06 18:10:58 (Fri)기준)
  • 1位 - 서번트 (14)
  • 2位 - 티폰 보조페이지1 (9)
  • 3位 - 영창 (9)
  • 4位 - Frontpage (8)
  • 5位 - 치료 (8)
  • 6位 - 마술 (8)
  • 7位 - 기원 (7)
  • 8位 - 에미야 시로 (7)
  • 9位 - 아쳐(길가메쉬) (6)
  • 10位 - 시간개찬 (6)

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人気記事ランキング
  1. 마술 계통
  2. 마력
  3. 티폰
  4. 붉은 그림자
  5. 마술
  6. 마술회로
  7. 알비온
  8. 마술 속성
  9. 영맥
  10. 마술기반
もっと見る
最近更新されたページ
  • 2時間前

    티폰 보조페이지1
  • 3時間前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
  • 3時間前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
  • 22時間前

    주인공(그랜드 오더)
  • 22時間前

    주인공 그랜드 오더 보조페이지4
  • 22時間前

    혼원일진 - 말하지 못하는 진형
  • 1日前

    카오스
  • 1日前

    티폰
  • 1日前

    랜서(멜뤼진)
  • 1日前

    캐스터(아이리스필)
もっと見る
人気記事ランキング
  1. 마술 계통
  2. 마력
  3. 티폰
  4. 붉은 그림자
  5. 마술
  6. 마술회로
  7. 알비온
  8. 마술 속성
  9. 영맥
  10. 마술기반
もっと見る
最近更新されたページ
  • 2時間前

    티폰 보조페이지1
  • 3時間前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
  • 3時間前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
  • 22時間前

    주인공(그랜드 오더)
  • 22時間前

    주인공 그랜드 오더 보조페이지4
  • 22時間前

    혼원일진 - 말하지 못하는 진형
  • 1日前

    카오스
  • 1日前

    티폰
  • 1日前

    랜서(멜뤼진)
  • 1日前

    캐스터(아이리스필)
もっと見る
ウィキ募集バナー
新規Wikiランキング

最近作成されたWikiのアクセスランキングです。見るだけでなく加筆してみよう!

  1. MadTown GTA (Beta) まとめウィキ
  2. R.E.P.O. 日本語解説Wiki
  3. シュガードール情報まとめウィキ
  4. GTA5 MADTOWN(β)まとめウィキ
  5. SYNDUALITY Echo of Ada 攻略 ウィキ
  6. ガンダムGQuuuuuuX 乃木坂46部@wiki
  7. ドタバタ王子くん攻略サイト
  8. ありふれた職業で世界最強 リベリオンソウル @ ウィキ
  9. パズル&コンクエスト(Puzzles&Conquest)攻略Wiki
  10. MADTOWN @ ウィキ
もっと見る
人気Wikiランキング

atwikiでよく見られているWikiのランキングです。新しい情報を発見してみよう!

  1. アニヲタWiki(仮)
  2.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3. ゲームカタログ@Wiki ~名作からクソゲーまで~
  4. 初音ミク Wiki
  5. 機動戦士ガンダム バトルオペレーション2攻略Wiki 3rd Season
  6. 検索してはいけない言葉 @ ウィキ
  7. Grand Theft Auto V(グランドセフトオート5)GTA5 & GTAオンライン 情報・攻略wiki
  8. 発車メロディーwiki
  9. 英傑大戦wiki
  10. SDガンダム ジージェネレーションクロスレイズ 攻略Wiki
もっと見る
全体ページランキング

最近アクセスの多かったページランキングです。話題のページを見に行こう!

  1. 魔獣トゲイラ - バトルロイヤルR+α ファンフィクション(二次創作など)総合wiki
  2. 参加者一覧 - MadTown GTA (Beta) まとめウィキ
  3. 参加者一覧 -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4. Lycoris - MadTown GTA (Beta) まとめウィキ
  5. シュウジ・イトウ - アニヲタWiki(仮)
  6. ぶんぶんギャング - MadTown GTA (Beta) まとめウィキ
  7. 雑談・交流掲示板 - 星の翼(Starward) 日本語wiki @ ウィキ
  8. ロスサントス救急救命隊 - ストグラ まとめ @ウィキ
  9. テュフォン・エフェメロス - Fate/Grand Order @wiki 【FGO】
  10. サーヴァント/一覧/クラス別 - Fate/Grand Order @wiki 【FGO】
もっと見る
注釈

*1 각주예시

*2 살아있는 시체 『흡혈귀』라 불리는 그 존재는, 죽어있는 눈에 생기를 찬란히 빛내며, 서번트의 피맛을 상상하곤 절정에 이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 도로테아, 라는 제스터의 진명을 입에 담은 것도 그 때이다. 그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 상급 사도 안에는 자신이 정한 엄격한 룰이 있어서, 제스터는 그것을 깨버렸다는 것이겠지. ──그것만 제스터가 깨지 않았다면, 반대로 우리들의 적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었다는 건가. 이러니까 사도라는 건 귀찮아. 그야말로 한자가 경애하는 매장기관이라 불리는 잡단이 상대할 만한 거물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 「이야, 놀랐다! 성배도 또 엄청난 이단아를 불러들였구나!」 오른손에 여전히 령주를 빛내고 있는 남자가, 스프링 장치의 인형과 같이 튀어 올랐지만──. 「아름다워……」 ──성배의 힘으로 거미라도 깨워서, 지루한 세상을 멸망과 함께 견뎌볼까 생각했는데…… ──설마, 아직 내 안에 『감동』이라는 인간의 잔해가 남아있었을 줄이야! 그 남자가 마음속에서 감동에 떨고 있지만──, 사실은 역시 변하지 않는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 「아직 세상에 싫증낼 필요는 없을 듯하군……저 아름다운 암살자를! 그 신념을! 이름도 없이 사라지게 해도 되겠는가!」 그것은──그녀의 기억을 아는 자밖에 말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 마력이 흐르는 통로를 통해, 마스터는 꿈과 같은 형태로 서번트의 사념이나 기억, 과거를 읽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니! 그런 아까운 짓, 누가 인정할 것인가!」 그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제스타는 죽어가면서 그녀의 꿈과 신앙을 엿보았다는 것이 되지만──. 「내가 이름을 주리라! 저 아름다운 얼굴을, 혼을, 힘을, 신념을……더럽히고, 짓밟고, 욕보이고, 굴복시키고, 타락시킨다! 그 이상의 쾌락이 어디 있으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 그런 여자 어쌔신을 멀리서 지켜보는 마스터 ---- 제스터 칼트레는, 황홀한 웃음을 띠며, 느긋하게 박수를 치며 혼잣말을 지껄인다. 「아아...... 굉장해! 올바른 철퇴였음에도 불구하고, 너는 자신의 미숙함을 부끄러워하고 있어. 하지만, 그것은 왕이나 기사의 프라이드다. 너가 걱정할 일은 아니야! 하지만, 그런 것까지 부끄러워하는 그 모습은 실로 아름다워!」제스터도, 오페라 하우스 내부의 일은 어둠 속에서 관찰하고 있었다. 완전히 기척을 차단한 상태에서 일부 자초지종을 목격했지만, 확실히 저 세이버같은 영령은 어지간히 이상한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마스터의 눈으로 보아도, 보구를 제외하면 어쌔신에게 승산은 거의 없었겠지. 「확실히 너는 정면에서 치고 받았으면 졌을지도 몰라. 하지만, 두려워할 일은 아니야. 너는 암살자다. 그림자로부터 틈을 노려, 배후에서 필살의 일격을 먹이는, 그 불명예에 의해 네가 믿는 것의 명예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너의 삶이다!」멋대로 그녀의 싸움 방식을 말하며, 멋대로 그 인생을 상찬한다. 제스터는 혼자서 흥분하면서, 매우 기뻐서 날뛰는 모양으로 어둠 속에서 뱅뱅 돌았다. 「이 얼마나 순수한가! 인간이라는 종이 아직, 이러한 희망의 과실을 남겨두고 있을 줄이야! 전 인류가 그녀의 인생을 관찰하고, 이해하고, 마음을 통하여 견습해야한다! 아니, 거짓말이다! 나는 지금 거짓말을 했다! 인간따위에게 그녀는 아까워! 나다, 나야말로 그녀를 눈으로 핥고, 부수고, 마음을 모조리 탐하기에 어울려!」제멋대로 끝도 없이 부르짖은 후, 제스터는 흥분을 삭히면서, 밤의 어둠에 떠오른 도시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입맛을 다신다.「다른 누구에게 줄까보냐. 저 사막의 흉악한 영령들에게도, 새롭게 나타난 검사의 영령에게도 말이야. 그녀를 괴롭히는 것은 허락하마. 부디 그녀를 절망시켜 주라고. 하지만, 마지막에 그녀를 잡아먹는 것은 내가 아니면 안돼! (중략) 쥐죽은 듯 고요해진 로비 속에서, 남자는 정숙에 감사하다는 듯 양손을 펼친 후, 공손한 태도로, 당황하는 검은 옷의 어쌔신을 향해 무릎을 꿇었다. 「자기소개 늦어버렸네, 나의 사랑스러운 그대여」「.....?」검은 옷의 어쌔신은, 검은 옷 속에서 혼란스러운 듯 눈썹을 찌푸린다. 「내 이름은 제스터 칼트레. 마스터로서 그대의 모든 것을 긍정하고.....」 마스터라는 단어에, 주위의 인간들에게 더욱 더 긴장감이 달린다. 제스터라고 칭한 청년은, 그대로 흉악한 웃음을 안면에 띄며, 어쌔신의 전신을 혀로 핥는 듯하게 응시했다. 「사람이 아닌 사도로서, 그대의 모든 것을 빼앗아갈 자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7 「밖에서 관찰하고 있었지만, 굉장해. 실로 굉장한 싸움이었다」즐겁게 박수를 치면서 말하는 청년에게, 경관들은 얼굴을 서로 마주한다. 그런 부하들을 대표하는 형태로, 서장이 다시 한 번 같은 물음을 반복했다. 「.....누구냐?」하지만, 청년은 그런 서장의 말을 무시하고, 낭랑하게 자신의 말만을 말하길 계속한다. 「이야, 훌륭해 훌륭해. 어떠한 요술로 보구의 힘을 해방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설마 사람의 몸으로 영령에 도전할 줄이야! 얼마나 분수를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거, 상당히 좋은 승부가 되버렸잖나!」쿡쿡 하고 즐거운 듯이 웃으면서, 청년은 양손을 펼치고 로비 중앙으로 걷기 시작했다. 「어둠에서 살아가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면승부를 하는 어리석고 사랑스러운 영령과, 자신의 영령을 후방에 두고 스스로가 진두에 서는 혈기 가득찬 마술사인가. 상당히 재밌는 구경거리다」(중략) 그런 주위의 긴박한 공기 따위를 상관하지 않는 듯, 야구의 시합을 관전하는 경박한 사람과 같이, 청년은 술술 자신의 견해를 말하기 시작했다. 「그렇구만. 내가 보기에는, 이대로 계속되었다면, 너희들이 7할 정도 그녀에게 참살당한 상황에서, 남은 녀석이 보구를 완전히 자신의 몸의 일부로 받아들여, 각성하는 것이 되겠지. 그렇게 된다면 승부는 반반. 그녀의 보구의 성질을 정확히 간파하는 마술사가 한 명이라고 남아있으면, 경찰 제군에게도 승산이 있을거라고 생각되는군」멋대로 전투의 흐름을 예상하면서, 청년을 덧붙인다.「이야, 훌륭해. 이 전투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전력을 보충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세이버나 아쳐라는 전투광을 위한 클래스와 정면으로 싸울 수 있을지도 몰라」적어도 같은 편은 아닌 듯하지만, 적인지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8 「하지만, 말야」단도를 내밀은 경관의 손목을, 청년이 왼팔로 가볍게 떨쳐내었다. 짤랑, 하고 기분나쁜 소리가 울리고 ---- 서장은 한 가지 이상한 광경을 목전에 두었다. 청년에게 쳐내진 손목으로부터 앞이, 맹수에게 물어뜯긴 것마냥 소실되어있었다. 「뭣.......에.....?」 질린 얼굴로, 피가 뿜어져 나오는 자신의 손목을 바라보는 경관. 「곤란하다고, 그런 좋은 승부 끝에 만족한 듯이 죽어버리면」 미소를 띤 채 청년의 손에는, 잘라 떼어진 경관의 손목이 쥐어져있었다. 그걸로 마침내, 경관은 자신의 몸에 일어난 일을 인식하고, 동시에 『아픔』을 느낀다. 조금 늦게, 로비 속에 경관의 절규가 울려퍼졌다. 「......컥..... 아아아아아아악........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하! 좋은 비명이다! 하지만 조금 식상하구만. 왼손도 잘라내면 좀 더 재밌게 아파할려나?」(중략) 그리고, 제스터는 남겨진 경관들을 바라보며, 어깨를 움츠리면서 선언한다. 「바톤터치라는 거다. 나도 성배가 필요해서 말이야. 즉, 뭐어. 뭐랄까.....」 「냉큼 뒈져주지 않을래? 혈액팩들아」(중략) 그런데도, 이 상황은 무엇인가? 성배전쟁에는 본래 관련되지 않을 터인 『사도』라고 하는 괴물이, 투쟁의 장소를 불합리하게 유린하고 있다. 영령이라는 것은 무엇이었던가? 그것을 타도하려고 하는 자신들은 무엇인건가? 이 세계에는, 『좌』에서 소환되지 않아도, 이 정도로 강한 괴물이 존재하고 있는게 아닌가. 이런 공포와 절망의 시선을 속시원하게 받아들이면서, 제스터는 히쭉히쭉 거리며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착각하지마라고. 내가 영령보다 강한 것은 아니야. 실제, 나는 한 번 저 아름다운 어쌔신에게 살해당했으니까 말야」 수수께끼의 피로에 의해서 무릎을 꿇어가면서, 경관대가 의아스러운 듯 눈썹을 찌푸린다. 현재도 제대로된 전의를 간직하고 서있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서장과 여비서를 포함해서 5인 정도였지만, 그들의 공격도 제스터에게 통하지는 않았다. 남은 경관이 창의 보구의 가호를 받아, 혼신의 힘으로 돌진한다. 하지만, 제스터는 육식동물의 발톱과 같은 속도로 돌진해온 창을, 집게손가락 하나만으로 받아 멈추었다. 「요컨대 --------」 부숴뜨려진 창과 절망에 가득찬 경관을 보고서, 제스터는 가련함이 섞인 웃음을 띠며 말하기 시작한다. 「영령이라는 것은 인류사를 긍정하는 자들. 인간 세계의 질서를 수호하는 자들이다」 부러진 창의 조각을 손가락 끝으로 어루만지면서, 제스터는 작게 고개를 흔든다. 「우리들 사도는 인류사를 부정하는 자들. 그대들의 룰을 더럽히기 위해서 존재해왔다」 「인류사의..... 부정이라고?」 「아아, 그렇고말고. 따라서 사람이 만들어낸 보구, 어쩌면 신이 인간을 위해서 준비한 보구의 가호를, 우리들은 부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신이 신을 위해서 만든 보구라면 또 얘기가 다르겠지만, 거기까지의 물건은 준비하기 어렵다고? 이것은, 단순한 상성의 문제다. 나는 뱀이고, 그대들은 개구리. 그저 그정도로 단순한 얘기다.」 제스터는 거기서, 마침내 발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로비의 공기가 패색으로 짙어지기 시작한 지금, 최후의 마무리를 행하기 위해서. 「물론, 같은 보구라도 『좌』의 사자인 영령이 사용한다면 얘기는 다르겠지만 말야. 영령이라면 나를 이겼을지도 몰라. 하지만, 인간의 몸인 그대들이 얼마나 보구를 사용하더라도, 패배는 필연이다. 전략이나 기합만으로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니야」 영령이라면 이겼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희망이 아니라 절망의 말로써 경관들의 마음을 꺾어놓았다. 영령으로 싸우는 길을 버리고, 인간으로서의 강함을 선택했기에 ---- 영령도 아닌 괴물에게 압도적으로 유린당하고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9 「그대들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겠는가?」 「...... 강함인가?」 일본도와 권총을 양손에 쥔 서장은, 제스터의 물음에 진지하게 대답했다. 하지만, 제스터는 고개를 저으며 정답을 고했다. 「고귀함이다」「......」「알겠다고, 그대들은 신 뿐인가, 상위존재의 존재를 무엇 하나 믿지 않아. 영령도 『좌』도, 어쩌면 성배조차도다. 더구나, 자신들의 힘조차 믿지 않기에, 도구에 의존하려 한다. 거기에 고귀함은 없어」제스터는 싱글싱글 웃으면서, 가까이 있던 로비의 긴 의자를 한손으로 훌쩍 들어올린다. 길이 3미터의 둔기가 된 긴 의자를 손에 들고, 로비 안에 있는 모든 경관들에게 고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0 "하하하! 사랑스러운 어새신이여, 이러한 폭거 같은 힘 앞에서는, 나도 그대도 똑같이 티끌이나 다름 없구나! 처음으로 그대와 같은 시선에 선 것이, 이렇게 감미로운 기쁨을 내게 주다니! 절망이라는 것도 맛볼 만 하구나! 나도 드디어 각오라는 게 됐고 말고! 아아, 그래! 사랑스러운 그대여, 그대라면, 함께 사라지는 것도────" 망언이 근처의 나무에서 계속해서 들려오지만, 이름 없는 어새신은 전부 흘려들으면서, 보구의 일격을 처박았다. "……망상심음(자바니야)……." 어새신의 등에서 뻗은 검붉은 팔의 일격을 간발의 차로 피하는 제스터. 하지만, 이전과 비하면 움직임이 활력을 잃어, 지금이라면── 정말로 어새신이 제스터를 죽이기 위해서만 전력을 낸다면, 어쩌면 소멸시키는 것도 가능하겠지. 하지만, 아야카에게서 빌린 마력이 어디까지 버틸지는 모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1 "아아, 아아, 사랑스러운 어새신이여, 아름다운 어새신이여! 이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아무 것도 없다, 아름다운 신앙을 가진 그대가, 이방의 힘을 앞에 두고 무릎을 꿇고 포기하는 모습 따위 나…… 나는…… 아아! 솔직하게 말하지! 정.말.로. 보.고.싶.고. 말.고.! 본래는 내가 이 손으로 떨어뜨리고, 유린함으로써 완성될 터였던 이 사랑. 나는 지금, 이루어지지 않는 채라면 신들에게 유린당하는 그대의 모습으로 타협해도 된다고까지 생각한다! 실망했나, 해줬겠지? 나는 그대를 향한 사랑을 타협하려고 한 거다! 타락한 것이다! 그렇다면 마음이 꺾인 자들끼리, 함께 이 시대에서 사라지는 게 아름답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2 이렇게 해서, 정식의 계약도 맺지 못한 채──. 어쌔신의 마스터는, 성배전쟁 속에 독의 암흑을 스며들게 했다. 웃으면서, 웃으면서────.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3 이름도 없는 어쌔신은, 스노우필드 중심부에 있는 빌딩군 중에서, 가장 높이 우뚝 솟아오른 카지노 호텔, 『크리스탈 힐』의 옥상에 서있었다. 도시 주변의 지형을 확인하고, 성배전쟁에 관련된 자들의 기척을 감지하기 위해서. 눈에 띄는 행동이었지만, 그것으로 자신을 노리는 자가 나타난다면 얘기는 빠르다. 그런 우직하고도 스트레이트한 동기로 빌딩에서 도시의 모습을 살피고 있던 그녀였지만 --- 문득, 어느 방향으로 눈을 돌린다. 도시의 남쪽. 그 앞에는 사막의 지평선밖에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광신도는 눈을 피하지 않고, 그저 오로지 하늘과 땅의 틈을 노려보길 계속했다.「호오.... 축제의 시작인가?」다른 빌딩의 옥상에서,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흡혈귀의 마술사 ---- 제스터도 또한, 그 이변에 눈치챘다. 기척감지에 관해서는, 그정도로 뛰어난 편은 아니다. 그것에도 불구하고, 그는 도시의 남방에서 따끔따끔하게 등에 울리는, 무언가의 기척을 감지해냈다. 오랜 시간을 살아왔고, 생사의 사이를 걷기 때문의 본능일까. 지금부터 저 사막의 어딘가에서, 무언가가 일어난다. 마술감지와는 다른 종류의 센스로 그런 예감을 느껴가며, 그는 사악한 웃음을 띄워가며 중얼거린다. 「이 싸움은 나와 그녀의 버진 로드다. 있는 힘껏 훌륭한 불꽃을 피워달라고?」-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4 「지금..... 밖에 누군가가..... 아니, 『무언가』가 온 모양이네」어린 소년의 모습이 변한 제스터 칼트레는, 눈 앞에 누워있는 소녀에게 말을 걸듯이 중얼거렸다.「그렇다고는 해도, 사람을 좀먹는 병마의 저주의 근원을 더듬어 찾아봤더니, 설마 이런 다 죽어가는 여자아이가 마스터였다니 말이야」도대체 어떻게 해서 이 병실 안까지 잠입한 것인지, 흡혈종으로서의 얼굴과 힘을 숨긴 소년은, 쿠루오카 츠바키의 손에 깃든 령주를 바라보면서 혼잣말을 한다. 「응..... 아직이구나. 이제 곧이려나..... 이 아이에게 씌인 서번트의 저주가 무르익을 때까지.....」무엇인가 불온한 것을 중얼거리면서, 제스터는 황홀한 웃는 얼굴로 읊조렸다. 「아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어쌔신 누나야가 이 아이에 대해서 안다면 어떻게 할 려나? 이 아이가 살아있는 것만으로, 아무 짓도 하지 않은 도시의 사람들이 죽을 지도 모른다는 걸 안다면..... 하핫」 「이 아이를 잘 이용하면...... 어쌔신 누나야가 우는 얼굴이라던가 볼 수 있을지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5 "왜소한 인간 따위가 나의 사랑스러운 그대와 함께 걷는 짓 따위, 결코 허락할 수 있는 게 아냐. 애초, 나의 사랑스러운 어새신이, 네놈 따위와 보통으로 회화하고 있다는 것 따위 내게는 참을 수 없어." 뿌득, 하고 목을 울린 뒤, '그것'은 양팔을 펼치며, 흉소와 함께 자신의 격정을 구가했다. "죽지 않는 몸으로 만든 뒤에, 네놈의 마력회로를 하나씩 벗겨주지. 안구를 없애고 모든 뼈를 부수고 살을 벗기면서 뇌수를 침투하여 심장을 범하고 폐를 으깨서, 장부를 조각내주지. 아아! 아아! 그렇구나! 산 채로 몸을 만으로도 억으로도 산산조각내서, 양계장의 모이통에 섞어넣어주지!" 점차 목소리를 거칠게 하면서 허리를 꺾어, 금색의 영령에 의한 보구의 반짝임을 반사하는 밤하늘을 바라본 뒤ㅡ 씨익, 하고 황홀한 웃음으로 바꿔, 빙글 하고 머리를 돌려 어새신에게 눈을 향한다. "약간이라도 마음을 허락한 자가 그리 되었을 때, 너는 어떤 감정을 떠올릴까나? 아아...... 오...... 멋져! 역시 너는 멋져! 네가 자신의 눈물에 더럽혀지는 모습을 상상한 것 만으로, 나까지 눈물이 넘쳐나온다!" 정말로 환희의 눈물을 떨어뜨리면서 말하는 '그것'ㅡ 제스터라 이름 댄 사도의 모습을 본 어새신은, 이미 행동을 개시하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죽이고, 허나 직전까지 쌓인 격정을 전부 자신의 마력으로 더해, 자신의 마스터인 마물에게 도약했다. 마물의 마력 대신에, 세이버에게서 빌려받은 임시 마력. 그 태반을, 자신의 보구에 주입하면서. "ㅡ검은 빛을 휘감아라." "ㅡㅡㅡㅡㅡ'비상순령(자바니야)'."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6 그리고, 공격대상을 시그마로 고치려 한 그 순간ㅡ 스노우필드의 하늘에, 거대한 뱀이 춤췄다. "!" 아무리 제스터라도 그 마력의 급류에 경계해, 어새신과 시그마에게서 거리를 벌리면서 그쪽으로 의식을 보낸다. "이건...... 이 정도의 힘을 가진 궁병일 줄이라고는...... 과연과연, 이정도의 밑준비를 겹친 성배전쟁이라면, 그야말로 신대와 같은ㅡ" 그런 걸 즐거운 듯이 말하는 참에, 추가로 격류가 그들을 덮친다. "ㅡㅡㅡㅡ ㅡㅡㅡㅡ ㅡㅡㅡㅡ ㅡㅡㅡ 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 거리 부근에서부터, 이 세상 모든 것을 저주하는 비명 같은 외침이 울려퍼졌다. 마치 대지 그 자체가 울고 있는 것 같은 그 절규를 듣고, 제스터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새신과 시그마도 자신의 혼이 깨졌다고 착각하여 한 순간 시간에서부터 뒤처진다. "뭐냐......? 성배라는 건, 이 정도 존재를 부를 수 있는 건가......?" 그 외침의 근원에서 어느 영기를 느낀 제스터는, 곤란한 듯이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이런이런, 이대로는 내 취향의 희극으로도 비극으로도 안 되겠군. 관객도 무대도 전부 태워버리지 않겠나." 제스터는 호들갑스럽게 한탄하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고 생각되었더니, 다음 순간, 사악한 웃음을 지으면서 어새신에게 눈을 돌린다 "뭐어, 좋아. 그럼 우리들은, 새로운 무대로 옮겨가지." "......? 무슨...... 소리를......?" 적의를 약하게 하지 않은 채로 마력을 보내, 휘감은 안개를 더욱 거대한 짐승으로 바꾸려 했던 그 순간ㅡ 병원 안에서부터, 검은 연기같은 '무언가'가 흘러나온다. "?!" "이건......" 놀라는 어새신과 시그마의 앞에서, 제스터는 양팔을 펼치면서 그 검은 연기를 받아들인다. "자아, 제 2막의 시작이다! 안심해다오, 그대들이 설 무대는, 이런 살벌한 장소가 아냐. 평화 그 자체, 평온한 바람이 부른 이상향이다!" 그대로 검은 연기에 몸을 녹아들게 하며ㅡ 그저, 목소리만을 주위에 퍼뜨린다. "그 아름다운 경치를...... 그대들 자신의 손으로 더럽혀 없애는 걸 기대하고 있도록 하지." 이쪽의 전신을 핥는 듯한 목소리가 전방위에서 울려퍼진다고 생각한 다음 순간, 높은 파도처럼 밀어닥친 '검은' 무리가, 어새신과 시그마를 감싸ㅡ 그리고, 무대는 암전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7 ......후후." 흘러나온 것은, 작은 웃음. "그런가...... 나는 사도로서 폐기된 건가." 유귀처럼 창백한 표정인 채로, 어딘가 광기에 찬 웃음을 짓는 제스터. "그렇다면, ​이걸로 깔맞춤​이구나아​, 사랑스러운 어새신이여." "무슨 말을...... 하고 있지?" 기분나쁜 것을 느껴 눈썹을 찡그리는 어새신에게, 제스터는 말했다. "누구보다도 강한 신앙을 품으면서도 교단의 수장들에게서 버려진 너와, 누구보다도 존귀한 사랑을 보내고 있었으나 그렇기에 인류 긍정파의 주류에게서 버려진 나. 과연 과연! 이것이야말로 네가 보고 있던 경치인가! 나는 혼으로 이해했다고! 역시 우리들이 서로 끌리는 것은 운명이었다는 거다!" "경찰 사태까지 번져서 직장에서 잘린 스토커 같은 소리 하지 마라." 지칠대로 지친 표정을 짓던 한자였지만, 지금은 그 말을 듣고 있을 틈도 없다. 그는 거대한 해골에게 눈을 돌리고, 격퇴해야 할지 탈출해야 할지 생각했다. 그러자, 화려한 충격이 빌딩을 덮친다. "?!" 무엇이 일어났는지는 명백하다. 거대한 해골이 그 팔을 휘둘러, 직접 빌딩을 때리기 시작한 것이다. "오오! 설마 이렇게까지 할 줄이라고는! 과연 꿈과 죽음을 주춧돌로 삼은 세계군, 악몽에 끝 따윈 없다는 것 같구나!" 제스터는 텐션을 더욱 높이면서, 전신을 덮치는 고통조차 뛰어넘어 계속 웃었다. "좋습니다, 반델슈텀 공! 제가 증명해보이지요! 사랑스러운 어새신과 함께 성배를 이 손에 넣어, 그 힘으로, 저는 역시 거미를 깨워 인류를 없애버리도록 하죠! 최후에 남은 인리가 어새신 한 명이 될 때, 저는 원래대로 인류를 긍정하는 몸으로 돌아갑니다! 그 때는 축복의 연회를 열어주셔야겠습니다! 반델슈텀 공!" "뭔가 지리멸렬하게 되지 않았어요, 이 사람?! 조금 술식을 너무 빡빡하게 했을지도......" 플랫의 외침에, 한자가 답한다. "안심해라, 최초부터 이 녀석은 이런 느낌이었어."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8 "그건 말야... 그 누나가 너를 죽이려 하고 있기 때문이야" "!" 일동의 등 뒤에서 소년의 목소리가 들렸다. 지하공방에서 올라온 제스터였다. (중략) "내가 임금님?" "그래 맞아. 그런 너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너를 괴롭히려는 거야. 그래서 새까망 씨는 녀석들에게서 너를 보호해 주는 거고. 계속 말야" 제스터는 소녀의 응석을 받아 주듯 말하며, 아이가 가진 만능감을 자극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한 가지 오산을 했다. 플랫의 공격을 받고 자신보다 상위에 위치한 사도에게 버림받았다는 일로 충격을 받지 않았다면, 어쩌면 조금은 냉정하게 츠바키의 감정을 이해하고 컨트롤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는 몰랐던 것이다. 츠바키라는 소녀를, 병마로 괴로워하는 어린 나이의 순수한 소녀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츠바키는 순수하다 할 수 있었다. 이 세계에 있는 츠바키는 어린 나이의 소녀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 순수함은 본질적으로 수많은 고통을 이겨내고 형셩된 것임을 그는 알지 못했다. 그러한 본질 때문에, 왜 모두가 화를 내고 있는 것인지 모르는 소녀는, 겁을 내면서도 울음을 터뜨릴 것만 같으면서도 행복해지고 싶다고 바라면서도 알아채고 말았다. "그렇구나..." 태어나서 계속되어 온 경험을 통해 그녀는 한 가지 답에 도달한 것이다. "나, 또 실패한 거구나..."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19 "괜찮아, 요." 츠바키는 후들후들 떨면서, 그럼에도 주위의 『어른들』에게 미소지으면서── "힘낼테니까, 요." 그대로, 빨려들어가듯이 『새깜둥이 씨』의 몸에 매달렸다. "에?" 제스터조차도, 그녀의 행동의 의도를 읽지 못하고, 곤혹스러워한다. 허나 처음으로 어새신이, 뒤이어 시그마가 츠바키의 의도를 알아채, 막으려고 소리를 높였다. "그만둬!" "기다려, 너는 뭘......" 허나, 그 말은 닿지 않고, 뛰쳐나간 두 사람은 『새깜둥이 씨』가 뿜어낸 이형에 앞길을 가로막힌다. 그 결과로, 츠바키는 자신의 어리광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했다. "부탁해, 새깜둥이 씨." 소녀의 령주가 옅게 빛난다. "전부, ​전부 원래대로 되돌려주세요.​" "뭣......" 제스터 소년이 경악하는 표정을 뒤로하고, 츠바키는 더욱 령주를 빛낸다. "​나를, 쭈욱, 외톨이로 만들어주세요.​" 한 순간만, 『새깜둥이 씨』가 놀란 것처럼 보였다. "서두르지 마!" "그만둬!" 어새신과 제스터가 동시에 외친다. 시그마는 그저, 그 광경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머잖아, 『새깜둥이 씨』가 비명을 지르듯이 그 몸을 크게 떨고── 다음 순간, 세계가 다시금 뒤집힌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0 스노우필드 쿠루오카 저택 / "응......" 시그마가 눈을 떠보니, 거기는 의식을 잃기 전과 다름 없는 장소였다. 쿠루오카 유우카쿠의 저택의, 뜰과 이어져 있는 한 구석이다. 하지만, 하늘은 푸르고, 잔디는 파릇파릇 우거져있다. 파괴된 빌딩군도 그대로 모습을 되찾은 상태로 있어, 시그마는 자신들이 결계세계가 아닌, 현실의 세계로 돌아온 것이라고 이해했다. 그 증거로서── 쿠루오카 츠바키의 모습만이, 휑하니 집 안에서 사라져있다. 잘 보니, 마찬가지로 눈을 떴다고 생각되는 어새신이, 주먹을 쥐면서 소리를 높였다. "여기서...... 이 흐름에서, 그 어린 아이가 ​그것​을 고르는 건가?!" 비틀거리며 일어서자, 명확한 분노를 실은 눈동자로, 마찬가지로 일어서려고 하던 쿠루오카 츠바키에게 소리친다. "어떤 삶을...... 무엇을 강제시켜서 살아가면, 어린 아이가 스스로 그걸 선택하지?! 네놈들은...... 네놈들은 그 어린 아이에게, 자신의 딸에게 무엇을 했지?! 무엇을 해왔나!"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우리들의 상대를 할 여유는 있는 걸까나?" 머리를 누르면서 낄낄 웃는 쿠루오카 유우카쿠는, 어새신 일행의 뒤에 있는 존재에게 눈길을 보낸다. "김이 빠지네...... 설마, 저기까지나 망가졌었다니 말야. 죽고싶지 않다고 외치는 순수한 츠바키 쨩의 목을, 어새신 누나가 울먹이면서 따버리는 걸 기대했었는데 말이지......" 초조해하는 기색을 보이는 소년이, 자신의 옷의 앞섭을 열어제껴, 심장 부근에 그려진 리볼버의 탄창을 연상시키는 문신을 드러냈다. 그 문장의 위에 손가락을 미끄러뜨리자── 평면에 눌러붙어있었을 터인 타투가 빙글하고 회전해, 다른 문장이 최상부에 장전되었다. 그러자, 제스터 소년의 몸이 순식간에 부풀어올라, 신장 2m를 넘는 붉은 털의 늑대인간이 되어 그 자리에서 도약했다. "안녕이다, 어새신! 네놈을 나의 사랑으로 희롱해버리는 건, 또 다음 기회다!" 난폭한 말투가 된 그 존재는 그대로 지붕으로 올라가, 몸을 휘날리며 어새신에게서 도망치듯이 하늘을 달려나간다. "......! 놓칠까보냐!" 어새신은 자신의 상처도 개의치않고 바닥을 박차고, 그대로 제스터를 뒤쫓듯이 사라졌다. 그리고, 그 뒤에는 시그마와 쿠루오카 부부만이 남았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1 자신이 추적해왔던 흡혈종 마물을 눈 앞에 두고서도, 어새신은 한 순간이라고는 하나, 그 적을 완전히 의식에서 지워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적 당사자── 흡혈종이자 소환자이기도 한 제스터 카르투레 또한, 그만큼 집착했던 어새신을 한 순간 모든 감각에서 상실했다. 아니, 강제적으로 의식과 감각 전부가 끌려갔다, 라는 게 맞을 지도 모른다. 신전에 나타난 여신을 자칭하는 여자가 어떤 힘을 휘두른 순간, 어새신과 흡혈종은 눈길을 빼앗기는 수준이 아니라, 혼째로 지배당한 듯한 착각에 빠졌다. 발치의 감각조차 사라져 가서, 자신이 갑자기 무중력의 암흑에 던져져,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이 눈 앞의 신전이라고 의식을 덧씌워지는 와중, 그럼에도 의식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정신력과 강한 신앙 덕분이었을까. 그만큼 압도적인 힘── 혹은 『미』라고 할 수 있는 개념이, 눈 앞의 장엄한 건조물, 즉 『네오 이슈타르 신전』에서 넘쳐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예찬하라, 봉배하라. 창궁은 항상 그 자리에 있노라. 모독하라, 독신하라. 진정한 힘 앞에 말은 의미를 잃고, 뇌명과 함께 사라질 뿐. 탐구하며 죽으라, 무지한 채로 살아라. 폭풍은 모든 것을 긍정하리라, 창궁은 모든 것을 부정하리라. 별을 뒤덮는 천공이야말로 이슈타르 여신의 현신일지니. 풍양의 시대는 지금 도래했노라. 땅에서 싹튼 명맥은 천구로 돌아가고, 별의 낙루는 화곡과 소채를 윤택히 하리. 광란의 명해를 예찬하라, 유수한 요원에 몸을 바쳐라. 아득한 명성에서 쏟아지는 위광은, 영화와 별망을 고르게 대지에 기르리라. 우리 이슈타르 여신은 최후의 신으로서 삼라만상을 축복하리. 모든 것을 용서하고, 모든 것을 벌한다. 그것은 여신의 사랑, 즉 풍양이리니. 약속된 시대여, 지금이야말로 오너라. 예찬하라, 봉배하라. 모독하라, 독신하라──── 일종의 축사 같은 말이, 네오 이슈타르 신전의 주위에 울려퍼진다. 그것은, 네오 이슈타르 신전의 제사장으로서 존재방식이 규정된 할리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고하는 말이었다. 특정한 누구에게 고하는 것이 아니라, 할리 자신이 자신의 마음에게 들려주는 것처럼. 그녀의 눈 앞에는, 어리석게도 여신에게 거스르려 한 자들에 의한 예지── 즉 현대병기들이, 이슈타르의 매료에 의해 무력화되어, 꼴사납게 대지를 구르는 광경에 펼쳐지고 있었다. 그리고── 할리가 받드는 여신의 모습은, 신전 위에 있다. 사이에 선 제스터와 어새신 따위는 이미 안중에도 없다는 듯, 필리아라는 이름이었던 『그릇』에 강림한 이슈타르는, 위풍당당한 몸짓으로 대지를 바라본다. "좋아." 그리고, 제스터 일행 뿐만 아니라, 성배전쟁에 참가한 마술사와 영령들, 혹은 스노우필드에 사는 사람들── 아니, 토지나 인류라는 범위조차 넘어, 별의 표층(텍스처)에 존재하는 만물에게 신탁을 내린다. "무.릎. 꿇.는. 것.을., 허.락.합.니.다." 오만하기 짝이 없는 한 마디. 하지만, 힘찬 목소리. 불합리하기 짝이 없는 한 마디가, 마치 절대불변의 진리처럼 대지에 못박힌다. 풍양.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 채워지는 풍만함이, 세계에 현현했다. 모든 것이 완성된 것 같은, 혹은 완결되어버린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숲 속에 가득 찼다. 황홀함과 체관을 느끼게 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낳는 것은, 숲 속에 선 여신 그 자체. 그녀를 섬기는 신전이 그 은혜를 증폭시키고, 종말감으로 가득찬 바람이 되어 세계를 순환하기 시작한다. 바람을 나르는 것은, 마을의 서쪽에 정체한 거대한 신수── 하늘의 황소. 이미 완성된 신전은 새로운 세계의 이치를 퍼뜨리는 쐐기가 되어, 이 숲에 태어난 특이점이 세계를 침식하는 것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였다. 허나, 저항은 생겨난다. 자정의 힘인지, 혹은 멸망해가는 약자들의 발버둥인지, 아직 답이 나오지 않은 저항이. 그 중 한 조각은 지금── 스노우필드의 도시부를 끼고 반대측에 있는 늪지대에서, 어쩐지 얼빠진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2 "카악…… 하하, 하하하! 역시 꺾을 수 없나! 그렇기에, 그대는 아름────" 목을 비틀고 구부린 제스터는 마지막까지 다 말하지 못하고 검은 홍수에 몸을 빠뜨려, 그대로 탁류에 삼켜져서 사라져갔다. 거기서 어새신은 깨닫는다. 자신의 약한 마음의 환영이라 생각했던 것은, 제스터가 보여준 환술 부류였다는 것을. "……." ──저 정도로는, 죽지 않겠지. 쫓는 것도 생각했지만, 검은 홍수에 몸을 빠뜨리는 게 위험하다는 건 싫어도 알 수 있다. 원래부터 마인인 제스터라면 몰라도, 서번트인 자신이 빠졌을 경우 어떤 영향이 있을지 헤아릴 수 없었다. 안전한 장소 따윈 어디에도 없는 상태가 되었지만, 어새신은 신기하게도 침착함을 되찾는다. 냉정해진 뒤, 이름 없는 어새신은 호흡을 가다듬고, 어딘가 후련해진 듯한 표정으로 하늘을 봤다. "정말로, 나는 미숙하군."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3 「그나저나, 아이러니하지? 성배전쟁 소문에 이끌려, 처음 '미끼'를 위한 소환에 모였던 사람들이 말이야, 내가 변덕으로 모은 사람들보다 더 심했거든?」 불과 5일 전의 일을, 아득한 과거인 것처럼 먼 곳을 바라보며 말하는 프란체스카. 「보물고의 '열쇠'에 당해서 이상해져 버렸다든가, 대낮에 사람들이 있는 공원에서 영령 소환을 했다든가, 강아지를 소중히 하지 않았다든가, 마술사로서도 어딘가 결함 있는 사람들 투성이! 게다가…… 설마 흡혈종까지 섞여 있다니!」프란체스카가 그렇게 말하면서, 할리가 아니라, 반대편 뒷골목의 그림자에 말을 건다. 그러자──그 그림자에서, 세상 속으로 스며들듯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목뼈가 이상하게 부러진 채 대담하게 웃고 있는 남자를 보고, 할리는 깨닫는다. 「……! 신전 앞에 있었던……!」「아아, 볼자크의 후계의 딸인가, 큭…… 훗…… 후후, 무사해서 다행이군」그렇게 말하면서, 나타난 청년──제스터 카르투레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고 들어 올리자, 목을 우드득거리며 뼈를 복구하기 시작했다.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행동에 주춤하면서, 할리가 입을 연다.「……이 사도도, 프란체스카가 앞장서서 불렀다고 생각했는데」「에? 그건 편견이야? 그럼 내가 마치, 분위기를 흐리는 것만 좋아하는 사악한 요정님 같잖아?」「아하하! 반쯤은 맞잖아!」 프란체스카와 닮은 소년이, 그렇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우리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편이니까! 인리를 부정하는 녀석들과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할까? 인리가 하늘에 꽃피우는 것도 멸망하는 것도, 마지막에는 인간의 손에 의한 것이었으면 좋겠어」 그러자, 제스터는 그에 대해 혀를 차며 말한다. 「이렇게 대규모 마술 의식을 짜놓고서, 잘도 지껄이는군」「그야 어쩔 수 없잖아?? 이걸 바란 것도, 인간의 한 측면이니까」 요염한 미소를 지으며, 프란체스카가 제스터에게 대답했다.「나는, 우리들은 말이지, 인간 이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네가 사도 제스터 카르투레가 아니라, 인간이었을 때의……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마술 협회에서 쫓겨난 불쌍한 마술사…… 도로테아로서의 모습을 드러낸다면, 나는 네 등을 얼마든지 밀어줄게?」-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4 「그렇다면, 어째서 저희 앞에? 도와주는 건 아니잖아요?」「물론, 등을 밀어주러 왔지? 어느 쪽이 추천인지는 비밀이지만…… 너희들에게 '선택지'를 보여주려고 생각해서」「선택지라고? 여신에게 버림패로 삼으려 했으면서, 잘도 말하는군」 의심스럽게 말하는 제스터를, 소년 영령이 비웃는다.「선택한 건 너잖아? 끝까지 그 어새신 여자아이에게 껄떡거리겠다고 말했으면서」「……그건 부정하지 않겠다. 무사히 나의 아름다운 어새신은 여신의 폭위를 견뎌냈다! 아니, 오히려 타락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자신의 신앙을 위해 강자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사도가 되어 나에게서 사라졌을 터인 것까지 뜨겁게 끓어오르는군」도취된 듯 몸을 떠는 제스터. 그런 그에게 불길한 것을 느끼고 있던 할리지만, 상대하고 있으면 아마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고, 독자적으로 소년 영령에게 물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5 「선택지…… 저는 이미, 경찰 서장 올란도 리브에게 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신들의 말에 현혹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강한 어조로 단언하는 할리에게, 영령 소년과, 그 마스터인 소녀는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뭐야」「정말 다행이다」 라고, 뜻밖의 행운을 얻었다는 듯 얼굴을 빛냈다.「그렇다면, 이야기는 더더욱 들어둬야 해?」 소년이 뒷골목 안쪽을 천천히 가리키고, 그에 맞춰 소녀가 말을 엮는다.「그게, 우리들이 당신들에게 줄 수 있는 '선택'이니까」가리킨 곳. 뒷골목 출구에는──한 남자가 굳어 있었다. 할리와 프란체스카가 아니라, 제스터 쪽을 바라보면서.「너는…… 어새신의……!」「응?」 자신에게 꽂히는 시선을 눈치챈 제스터가, 뒷골목 출구에 서 있는 한 경관의 모습을 보고, 잠시 생각하다── 「아아!」 하고, 순간 잊고 있었던 얼굴을 떠올리고,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나에게 오른팔을 빌려준, 기특한 청년────」 말을, 끝까지 엮을 수 없었다. 그 경관의 얼굴이, 한 호흡 사이에 자신의 눈앞에 있다. 거리를 좁혔다는 사실에 경탄할 틈도 없이, 그 심장을 향해 나이프 날이 번뜩였다.「앗……」제스터는 간발의 차로 그것을 피하고, 뒷골목 벽을 차면서 비상계단 위로 이동한다. 「휴우…… 위험했네 위험했네, 분명 히드라의 독이 발라져 있었지? 약효뿐만 아니라 개념으로 죽이는 종류의 사독, 산 자의 걸음을 버린 몸이라고는 해도, 역시 맞고 싶지는 않네!」「네놈……!」「어떤 논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인간의 영역에서 벗어난 채인가, 네놈」 병원 앞에서 케르베로스를 탄 궁병과 싸우고 있었을 터인 경관 중 한 명이, 갑자기 그 힘을 키운 것은 제스터도 기척으로 확인하고 있다. 일시적인 버프라고 생각했던 제스터지만, 아무래도 서번트가 현현하고 있는 한 계속되는 종류의 것인 듯 바꾸고, 경계 레벨을 한 단계 높였다. 평소라면 영령에 가까운 신체 능력을 얻었다고 해도 신경 쓰지 않는 제스터지만, 현재는 약체화되어 있는 데다 상대는 만물을 침식하는 독 단검을 들고 있다. 사랑하는 어새신과 재회하기 전에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그대로 벽을 타고 올라가 옥상으로 모습을 감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동지구 아파트 옥상 / 「뭐, 기다려 봐. 그렇게 서둘러 도망칠 필요는 없잖아?」 골목길에 면한 빌딩 옥상에서, 이탈하려던 제스터에게 목소리가 들려온다. 제스터가 뒤돌아보니 그곳에 나타난 것은, 길거리에서 모습을 감추었던 프랑수아 프렐라티였다.「일부러 나와 마스터의 기척을 찾아서 거리로 돌아왔다는 건, 뭔가 원하는 게 있지? 그 어쌔신 아이를 능욕하기 위한 수단이. 심부름꾼이 되는 걸 싫어했으면서, 이렇게 또 의지할 정도로 너는 궁지에 몰려있어, 그렇지?」「아아, 괘씸하지만 그 말대로다. 하지만…… 경찰 녀석들과는 손을 잡을 생각은 없어. 그 끔찍한 신부에게 연락이 가도 귀찮고, 애초에 녀석들이 나를 받아들일 리가 없잖아」 그렇게 대답하는 제스터에게, 프렐라티는 어린 티가 남아 있는 얼굴에 음흉한 미소를 띄우며, 제스터에게 말을 건넨다.「뭐, 보통 생각하면, 그렇겠지」「?」 의미심장한 말투를 하는 프렐라티는, 상대의 등을 떠밀듯이 말을 이어나갔다.「들여다볼 만큼 들여다보면 돼. 그걸 보고 어떻게 판단할지는, 네 마음이니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7 옥상 / 그림자에 숨긴 사역마를 통해, 차고 안의 모습을 엿보고 있던 제스터는, 눈살을 찌푸리며 뒤에 서 있는 캐스터, 프랑수아 프렐라티에게 눈을 돌렸다. 「저게…… 선택지라고 말하려는 건가?」 「그런 것 같네, 준비한 건 마스터 쪽인 나지만」 「……내가 말하기도 뭐하지만, 악취미군. 너도, 너의 마스터도」 쓴웃음을 지으며, 제스터는 프렐라티의 눈을 바라본다. 즐겁게 일그러져 있는 그 눈동자에서는 침체나 광기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고, 오로지 순수한 호기심만이 엿보였다. 제스터는 그 눈을 보고 확신한다. 확실히 이 영령은, 자신들 사도와는 다르다. 인류에 대해 비교적 온건파인 반 펨 공과도 전혀 다르다. 정말로, 이 영령은 인간을 좋아하는 것이리라. 존중하고 있다고 해도 좋다. 하지만, 그것이 선행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도, 동시에 이해했다. 이 존재는, 프렐라티라는 '시스템'은, 등을 떠민 곳이 영광의 길이든 절벽의 낭떠러지든, 변함없는 태도로 등을 떠밀어 보일 것이라고. 그리고 제스터는, 전혀 다른 방면으로 생각을 돌리고, 안도에 뺨을 일그러뜨리며 말했다.「그렇다면, 나는 잠시, 방관자로서의 길을 선택하도록 하지」「어이쿠, 그런 시간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이 거리에도, 너 자신에게도」 도발하듯 눈을 가늘게 뜨고 웃는 프렐라티에게, 제스터는 웃는다.「그렇기 때문이다. 탄창을 보충할 기회는, 아마 한 번일 것이다. 어떤 녀석의 육체를 장전해야 할지…… 신중하게 판단해야지」 그리고, 사역마를 통해 보이는 인물에게, 눈을 가늘게 뜨며 입을 열었다.「저 육체도 후보 중 하나이긴 하다. 단점도 크지만……」「……저 '진흙'으로 나의 아름다운 어쌔신을 더럽히는 것도, 그 나름대로 즐겁겠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8 스노우필드 중앙 병원 / 「뭐지? 이 장치는…… 으악」 버튼을 눌렀기 때문에 주위에서 뿜어져 나온 멸균 가스를 뒤집어쓰며, 세이버가 신음한다.「제균……。 음, 더러움…… 병의 근원을 없애는 장치인가. 대단하군 현대, 마술이 아닌 건가」 그런 감상을 말하며, 세이버는 그 옆에 있던 병실 앞으로 돌아간다.「겨우 도착했지만…… 갑옷 차림으로는 보기 안 좋군」 그는 병원에 옥상에서 잠입하자, 사람의 기척이 적은 구역을 찾아 아야카를 눕히고 있었다. 아야카는 지친 듯 숨소리를 내고 있지만 악화되는 모습은 없고, 당분간은 안전하겠지. 그러자, 옆에 나타난 붕대투성이의 궁병이, 뭔가 말하고 싶은 듯 리처드를 보았다.「……아아, 알고 있어」 세이버는, 바로 옆 병실에 있는 기척 중 하나를 의식하며 대답한다. 기억에 있는 기척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약하게 느껴졌다. 악의도 적의도 느껴지지 않고, 그저 거기에 존재하기만 하는 듯한 기척.「신전을 지키고 있던 버서커라는 영령이라는 건 시간이 지나면 시드는 건가? 나도 어린 시절의 모습이 되면 어쩌지」 그런 기우를 느끼는 세이버의 옆에, 거리를 아야카와 돌아다닐 때 입고 있던 평상복이 떨어진다. 라이브 하우스에서 의기투합한 록 밴드 멤버에게 받은 옷이다.「가져다줬던 건가? 고맙군」 마력을 조작해서 갑옷과 옷을 바꿔 입으며, 세이버는 복도에서 얼굴을 내밀고, 주위의 모습을 다시 한번 바라본다. 그러자, 파타파타 하는 발소리와 함께, 파자마를 입은 작은 남자아이가 복도를 뛰어왔다. 그 아이는 세이버를 보고 작게 고개를 갸웃거린 후, 그대로 지나가려고 한다.「어이」세이버는 그 아이를 불러 세웠다.「에…… 왜, 형. 의사는 아니지?」 겁먹은 듯한 태도를 보이며, 도망치듯 떠나려고 하는 소년이었지만──「그 앞 방의 아이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나? 흡혈종」「……」 아이는 딱 움직임을 멈추고, 고개를 이쪽으로 향하며 일그러지게 웃는다.「형에게, 이 모습을 보인 적은 없었을 텐데?」「살아 있을 적에, 너의 동류와 몇 명 관련된 적이 있지만…… 너, 많이 약해졌지? 기척의 위장이 완벽하지 않게 되었어」「……지금은, 세이버 형과 적대할 생각은 없어」「거짓말 마, 우리의 상태를 탐색하기 위해, 일부러 그 모습으로 복도를 걸었겠지? 진심이라면 내 기척을 피해서 천장이나 바닥을 베어 가르고 들어왔을 것이다」「탐색한 결과, 지금은 손대지 않기로 했어. 아니면, 쓸데없이 싸워서, 거기에 자고 있는 네 마스터를 휘말리게 할래?」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소년에게, 세이버는 말했다.「그래, 그럼 됐어」 시원스럽게 대답하는 세이버에게, 소년은 다소 어이없다는 듯한 얼굴을 하지만, 섣불리 캐묻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복도를 걸어가 옆방의 문에 손을 댄다. 그러자, 세이버가 다시 목소리를 높였다.「아…… 도와줄까?」 역시 수상하게 생각한 소년이, 눈을 가늘게 뜨며 세이버 쪽으로 돌아본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나에게 이제 와서 아부를 떨 필요도 없잖아?」「아니, 네가 아니야」 가볍게 손을 흔들며, 세이버가 정정한다.「내, 동맹 상대에게 한 말이다」「……설마────」 뭔가 떠오른 소년의 말은, 도중에 강제적으로 중단된다. 문틈에서 대량의 머리카락이 넘쳐 나오고, 소년의 사지와 목에 감겼기 때문이다.「……필요 없어」 세이버의 질문에 대답한 것은, 그 대량의 머리카락을 조종하는 영령── 이름 없는 어새신.「이 마물은, 내가 사냥한다」 명확한 살의와 결의가 담긴 말. 그것을 들은 소년은, 허우적거리면서도 황홀하게 웃는다.「……아하, 아하하하! 거짓말이지? 어째서 여기에? 어떻게? 마력의 공급은 끊겼는데, 내가 기척조차 감지할 수 없었다니!」 기분 좋게 말하는 소년이었지만, 그 미소는, 이어서 병실에서 울리는 목소리를 들을 때까지였다.「결계야. 흡혈종에게서, 나 같은 대행자나, 표적이 된 신도의 기척을 숨기기 위한 것이지」「네놈……!」「영령의 기척조차 지울 수 있었던 것은 예상 밖이지만, 그건 성당 교회의 기술자들을 솔직하게 칭찬하도록 하지」 어새신의 등 뒤. 병실 안쪽에 있던 것은, 안대를 한 성당 교회의 신부── 이 성배 전쟁의 감독 역인, 한자 세르반테스였다. 동시에 복도의 사방에서 그림자가 나타나고, 대행자의 복장을 몸에 두른 수녀들이 조금 떨어진 장소에 진을 치고, 예장에 의한 결계를 전개한다.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흡혈종을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소년── 제스터 카르투레는 그런 수녀들을 무시하고, 사랑하는 서번트를 향해 소리친다.「하하하! 분명 그 시그마라는 녀석의 도움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어째서 여기에?」「……네놈의 일이다. 나를 고뇌하게 하기 위해서, 츠바키를 해칠 것이라고 생각했다」「와우! 정답이야! 프란체스카 그 녀석에게서 듣고, 나도 누구에게 붙을지 선택하기로 했는데…… 역시 어새신 누님 이외에는 무리라는 결론에 도달했어! 그렇기 때문에, 네 안에 사라지지 않는 상처를 남겨주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것조차 어찌 되든 상관없어! 누님이 나의 행동을 완벽하게 읽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어! 이것이야말로 운명! 드디어 우리는 서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네!」텐션을 올리며 말하는 소년에게, 한자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을 건다.「나도 네놈이라면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했어. 서로 이해할 수 있어서 기쁘군. 커피라도 한잔 살까?」 그러자 소년은, 즉시 몸을 변화시켜, 평소의 청년의 모습을 하며 증오스럽게 외쳤다.「닥쳐 쓰레기가! 네놈은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냐! 네놈들에게 이교도인 아름다운 어새신과 손을 잡고 대행자의 사역을 행사하다니, 성당 교회의 상층부에 알려지면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응? 무슨 소리지?」「……하?」「나는 단지, 여기 침대에 누워 있는 라이더의 마스터가 은퇴 의사를 표시했다고 듣고, 감독 역으로서 보호하러 온 것뿐인데? 이미 전투 의사가 없는 마스터를 일부러 상처 입히러 오다니, 무서운 녀석도 있었군. 종파도 직책도 관계없이, 사람으로서 용서할 수 없겠지?」 뻔뻔스럽게 말하는 한자에게, 제스터는 이를 갈며 뭔가 말하려고 했지만── 그것보다 빨리, 어새신의 머리카락이 꿈틀거리고, 통로에 강하게 내던진다. 엄청난 충격음이 울리고, 병원 전체가 약간 진동했다. 더 이상 아무 말도 못 하게 하겠다는 기세로, 제스터의 얼굴에도 대량의 머리카락이 감긴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보인 그 입가가 비웃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어새신은 불길한 예감에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그 예감은 적중하게 된다. 가까스로 뻗은 제스터의 손가락이 바닥에 닿고, 동시에, 그의 옆구리 부근에 새겨진 영주가 빛났다. 그리고, 머리카락에 의해 피부가 베인 제스터의 손가락에서 피가 넘쳐흐르고, 그것이 생물처럼 꿈틀거리며 글자를 쓴다. 어새신의 영혼을 더럽히기 위한, 치명적인 말을. 【영주를 가지고 명한다】【병실에 있는 쿠루오카 츠바키를, 당장 죽여라】-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29 강한 척인지, 또는 일종의 도착(倒錯)인지, 신부와 사도는 서로 웃어가면서 전투를 벌였다. 기둥이나 벽에 도약하며, 그곳을 새로운 발판으로써 싸우는 두 사람. 그들이 한 걸음 도약하는 것으로 바닥이나 기둥에 균열이 가고,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차원의 싸움이라는 것을 경관대의 눈에 새겨 넣었다. 그리고 ---- 그것이 경관대에 한정된 것은, 아주 몇 초의 일이었다. 견제를 위해서 찬 한자의 발차기를, 제스터가 일부로 받아서 ---- 그 세기를 이용하여, 로비의 출입구에 도약한다. 강화 유리 제질의 회전문을 돌파하여, 그대로 제스터는 도시로 날아갔다. 마치, 대행자인 한자를 밖으로 꾀어내는 것 같이. 새벽 전이라고 해도, 아직 무수한 인간이 오고 가길 교차하는 스노우필드의 중심가로.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0 경찰서 주차장. 공중에 떠올랐던 순찰자 중 한 대를, 제스터가 기세 좋게 차낸다. 그 순찰차를 양단하고, 한자는 나뉘어진 차제의 틈으로 몇 개의 흑건을 투척했다. 제스터는 그 칼날을 손으로 쥐어 받아내어, 손으로부터 피와 연기를 흘리면서 뻔뻔스럽게 웃는다. 「구경꾼들이 보고 있다고? 성배전쟁의 은닉은 어디로 갔나?」순찰차를 발판으로 더욱 높이 도약하면서, 한자는 대답했다.「이 『작업』은 성배전쟁과는 관련없으니까 말이야, 문제 없다」(중략) 제스터는 꺼림칙하게 한자를 노려본 뒤, 손 가까이 있던 화염 속의 순찰차의 차체를 손으로 꿰뚫어, 그대로 프레임을 쥐어냈다. 한 손으로 차 한 대를 들어올린 제스터는, 야구공과 같은 기세로 차를 한자에게 던졌다. 한자는 한 발을 올려 그것을 받아내고, 하반신에 장치된 마술적인 기계장치의 힘으로 인해, 기세 좋게 차체를 되받아친다. 그 차체를 넘어서서, 사도는 경찰서 건물을 질주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1 그런데도, 이 상황은 무엇인가? 성배전쟁에는 본래 관련되지 않을 터인 『사도』라고 하는 괴물이, 투쟁의 장소를 불합리하게 유린하고 있다. 영령이라는 것은 무엇이었던가? 그것을 타도하려고 하는 자신들은 무엇인건가? 이 세계에는, 『좌』에서 소환되지 않아도, 이 정도로 강한 괴물이 존재하고 있는게 아닌가. 이런 공포와 절망의 시선을 속시원하게 받아들이면서, 제스터는 히쭉히쭉 거리며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착각하지마라고. 내가 영령보다 강한 것은 아니야. 실제, 나는 한 번 저 아름다운 어쌔신에게 살해당했으니까 말야」-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2 "칫, 그렇게 나왔나!" 제스터는 궁병의 의도를 한 발 빠르게 깨닫고, 자신이 서있던 급수탑을 짓밟아서 파괴했다. 그리고, 이상한 힘이, 솟구치는 물을 자재로 빚어, 쏘아진 활을 향해 전력으로 날아가 부딪혔다. 물의 폭발이 일어나, 불꽃처럼 거리의 빛 속에서 물방울이 산화한다. 간신히 꺾인 화살은 병원의 옥상의 일부를 깎아 떨어뜨려, 그대로 하늘 저편으로 사라져갔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3 제스타는 기쁨과 놀라움에 마음 설레면서, 주위에 『단순한 시체들』이 굴러다니고 있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이 세상에 봄이라도 도래한 표정으로 자기 윗도리의 버튼을 푼다. 그리고 벌어진 가슴팍에 드러난 것은 령주와는 전혀 다른, 마술적 인상의 문신. 그의 신체에는 마치 리볼버의 탄창과 같이 여섯 개의 빨간 문양이 원형으로 늘어서 있었다. 단지 그 중의 하나, 왼쪽 가슴 부분에 위치한 문양만이 거무죽죽하게 변색되어 있다. 「마술사로서의 개념핵을 이렇게도 간단하게 잡아 뜯을 줄이야! 마술사로서의 내게 방심은 없었어! 하지만 그것은 아무 의미도 없었다! 설사 나보다도 훨씬 힘 있는 존재였다 할지라도, 그 팔은 전부 무(無)로 돌려버렸겠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4 이 세상에 봄이 도래한 것 같은 표정으로 자신의 상의의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 벌려진 가슴 팍에 드러난 것은, 령주와는 전혀 다른, 마술적인 인상의 문신. 그의 신체에는, 마치 리볼버의 탄창과 같은, 6개의 붉은 문양이 원 모양으로 늘어서 있다. 단, 그 중 하나, 왼쪽 가슴의 부분에 위치한 문양만이 거무스르하게 변색해있다. 「마술사로서의 개념핵을 이렇게도 깨끗이 **뽑아낼** 줄이야! 마술사로서의 나에게 방심은 없었다! 하지만, 그것에 의미는 없었다! 설령 나보다 아득히 힘있는 존재였다고 해도, 저 팔은 모든 것을 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리겠지!」 제스타는 검게 변색된 문양에 손가락을 겹치더니, 그 손톱 끝이 쑤욱 하고 피부에 파고들었다. 신기한 것은 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고기빛의 진흙 속으로 그 손목을 밀어 넣는가 싶더니, 그는 자신의 내측을 뒤적뒤적 휘젓는다. 「마술사로서의 혼은, 완전히 죽었다.」 다음 순간 그 문양이 꿈틀거리는가 싶더니, 마치 톱니바퀴, 혹은 그야말로 리볼버와 같이 힘차게 회전하고, 검은 문양은 왼쪽 옆구리로 이동하여 그 대신 새로운 빨강이 왼쪽 가슴에 장전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다른 얼굴을 쓰도록 하자.」 그러자 어찌된 일인지──문양의 변화에 맞춰 그의 신체나 생김새까지 맥동하며, 아까까지와는 다른 남자의 외견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5 스스로 그 이형의 이름을 자칭했던 남자는, 달리 무엇을 말했던가? ---- 나의....... 마스터......? 바늘과 같은 냉기가 등골을 달려나가고, 끼긱, 끼긱하고 여자 어쌔신의 마음이 삐걱거린다. ---- 바보같은, 마스터는..... 처리했을 터...... 그런 그녀의 마음을 꿰뚫어보듯이, 제스터 칼트레라고 칭하는 남자는, 황홀한 표정으로 자기자신의 가슴 언저리를 어루만졌다. 「강렬한 입맞춤과도 같았던 손바닥의 감촉, 나는 잊어버릴 수 없을 거야. 확실히 심장을 빼앗겼다고. 한 번 죽은 쇼크로 얼굴도 변해버렸거든」「......윽!」제스터의 말에, 그녀는 확신한다. 이 남자는, 확실히 자신 죽였을 터인 남자라는 것을.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6 덤 「나스씨의 감수」. 나스씨가 이것의 감수를 한 탓으로 '신작의 제작이 늦어지면 어쩔거냐, 뒈져라 나리타' 하고 타입문 분들에게 얻어맞은 나입니다만, 과연 어떤 감수였는가라고 하면. / 나 「어쌔신의 마스터, 처음에는 리볼버식 가슴의 문신이라고 할까 영혼을 회전시키면, 안면이나 체격조차도 바뀐다고 하는 것으로 하려고 했습니다만, 너무 하다고 생각해 그만두었습니다」 / 나스 씨 「좋잖아!」 / 나 「예!?」/나스 씨 「육련남장(탄창) 같은 별칭으로, 가끔씩 탄이 걸리는거야. 아, 리볼버는 탄 안 걸리나....」/ 나 : 「남장.....」/나스 씨&나 「정체는 여자애!」/나 : 「싱크로했어!」/나스 씨 : 「이것이 게임 뇌인가......」 그런 까닭에, 어쌔신의 마스터인 쥬스터의 능력은 『육련남장』으로, 모든 『얼굴』을 다 써버리면 본체인 소녀(혹은 유녀 아니면 성숙녀)의 모습이 나타나 백합물이 된다...... 고, 나스 씨가 프로듀스해주셨습니다. 어새신코가 너무 꽂혀서 남자 따위에게 넘길까보냐하고 생각했어."라는 나스 씨의 뜨거운 사나이 마음에 응해 그것을 사실로 만들고 싶습니다 .……뭐, 이런 바보같은 느낌으로 본작은 만들어졌습니다 - 나리타 료코의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후기에서

*37 「어떤 영령이 너희들의 배후에 있는지는 신경쓰이지만, 뭐, 네놈을 먹어치우고 그 령주를 받아가도록 하지. 통상의 몸이라면 무리라도, 지금의 나라면 2체, 아니, 5체까지는 동시에 서번트를 사역하는 것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8 덧붙여 이유를 말하자면, 그는 옥상에서의 풍경을 눈치챈 것이다. 동쪽 밤 하늘이 색깔을 잃고,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한 것을. 즉, 머지않아 이 공간에 『아침』이 찾아온다는 것을.「.....물러날 때인가. 뭐어, 오늘은 인사치레라는 것으로 해 두지」 그대로 제스터는 몸을 피하며, 이웃에 세워져 있는 호텔을 향하여 도약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39 고개를 갸웃거리는 여자의 등 뒤에는, 차례차례로 호텔에서 손님이 피난해온다. 그 속에 섞여, 한 명의 아이가 흘끗 아야카 일행 쪽으로 눈을 향했다. 시선회피의 결계를 펼치고 있을 터인, 교회 관계자의 여자도 포함해서. 아까 한자에게 머리를 쓰다듬어진 그 아이는 ---- 대행자인 여자를 보고, 천진난만과는 거리가 먼 웃음을 띄운다. 그리고, **등으로 이동시킨 령주**를 의식하면서 마음 속으로 중얼거린다. ---- 아아 정말이지, 피곤하니까 우선을 한 숨 돌리지 않으면. 잠시 피난 행렬과 나란히 간 뒤, 소년은 살짝 행렬에서 떨어져, 새벽의 도시 속으로 사라져간다. 대행자의 결계를 빠져나가는 것도, 떠오르고 있는 아침 해에 전신을 쬐어지는 것도, 지금 그에게는 아무 문제도 없는 일이었다. 제스터 칼트레의 육체는 현재, 사도로서의 것이 아니라 ---- 그저 인간의 소년의 것과 전혀 다르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소년은 나이에 걸맞는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면서, 중얼거렸다. 미소 뒷면에, 어린애답지 않은 비틀린 욕정을 교차시키면서. 「어쌔신 누나, 어서 돌아오지 않을려나!」-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0 "변신능력인가... 기척까지 완전히 인간의 것으로 바꾸다니, 대단하군." 어정쩡한 마술이나 흡혈종의 특성에 의한 변화, 위장이라면 한자뿐 아니라 대부분의 대행자들은 간파해낼 수 있다. 하지만 마치 영혼 자체가 뒤바뀐 듯한 상태인 그 변화를 보고 한자는 다시 한 번 제스터를 얕잡아 볼 수 없는 적으로 인식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1 「마술사로서의 혼은, 완전히 죽었다.」 다음 순간 그 문양이 꿈틀거리는가 싶더니, 마치 톱니바퀴, 혹은 그야말로 리볼버와 같이 힘차게 회전하고, 검은 문양은 왼쪽 옆구리로 이동하여 그 대신 새로운 빨강이 왼쪽 가슴에 장전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다른 얼굴을 쓰도록 하자.」 그러자 어찌된 일인지──문양의 변화에 맞춰 그의 신체나 생김새까지 맥동하며, 아까까지와는 다른 남자의 외견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2 "김이 빠지네...... 설마, 저기까지나 망가졌었다니 말야. 죽고싶지 않다고 외치는 순수한 츠바키 쨩의 목을, 어새신 누나가 울먹이면서 따버리는 걸 기대했었는데 말이지......" 초조해하는 기색을 보이는 소년이, 자신의 옷의 앞섭을 열어제껴, 심장 부근에 그려진 리볼버의 탄창을 연상시키는 문신을 드러냈다. 그 문장의 위에 손가락을 미끄러뜨리자── 평면에 눌러붙어있었을 터인 타투가 빙글하고 회전해, 다른 문장이 최상부에 장전되었다. 그러자, 제스터 소년의 몸이 순식간에 부풀어올라, 신장 2m를 넘는 붉은 털의 늑대인간이 되어 그 자리에서 도약했다. "안녕이다, 어새신! 네놈을 나의 사랑으로 희롱해버리는 건, 또 다음 기회다!" 난폭한 말투가 된 그 존재는 그대로 지붕으로 올라가, 몸을 휘날리며 어새신에게서 도망치듯이 하늘을 달려나간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3 "...윽... 크, 크하하. 소용없어 형. 그걸 써 봤자, 이 아이의 개념핵이 죽을 뿐이야. "그럴지도 모르지만 시험해 볼 가치는 있지" "잠깐 잠깐, 아이의 모습을 손에 넣기 귀찮아서 그래. 강요에 의한 게 아니라... 완전한 동의를 얻어야만 장전할 수 있거든..."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4 "아, 플랫, 설명해 주도록" "네! 분신이라고 하기에, 그 마력의 흐름을 더듬어서, 지금 본체 쪽을 공격했어요!" 플랫이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자 제스터는 괴로운 표정을 지은 채 말했다. "그럴 수가, 내 것은 평범한 분신이..." "네! 알아요, 알아! 영혼이라고 해야 할 지, 개념의 핵을 각각 따로 준비해서 예장으로 본체에 둘러 변신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각 분신도 생각을 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거죠? 그리고 그걸 복잡하게 전환하며 위장하고 있는 거라고 해야 할지, 저글링 묘기 같은 짓을 해서 이쪽을 혼란시키고 있는 거라고 해야 할 지... 이야아, 그 패턴을 간파하는 데 시간이 거려서 아주 혼났어요! 하지만 재미있었어요!" "간파를 해...? 이 짧은 시간에 말이냐...?" 제스터의 얼굴에 떠오른 표정에서 놀라움이 괴로움을 앞서기 시작했다. "내놈... 정체가 뭐냐? 일개 마술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아, 젠장. 내가 변신했다는 것을 어째서인지 알고 있던 그 용병도 그렇고... 과연 성배전쟁이군.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말인가." 분신이 이렇게 괴로워하고 있는 것을 보면, 본체 쪽은 지금쯤 움직일 수 없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5 「이 레벨의 사도에게는, 성별(聖別)된 전용의 무기를 사용하거나..... 마안이나 짐승화의 『특이점』을 가진, 어쩌면 단순한 고레벨의 마술사라도 없는 한 대처할 수 없다」「......」「당신들이 미숙한 것이 아니다. 단지, 상성이 나빴던 것 뿐이다. 뭐어, 솔직히 아까운 영령 상대로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고? 좋은 구경을 시켜줬어」솔직하게 서장 일행들에게 상찬의 말을 늘어놓는 신부에 대해, 제스터는 얼굴에 맞은 커피를 닦아낸 뒤, 웃음도 분노도 띠지 않은 채 담담하게 말을 건다. 「사도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있는가 보구만. 과연, 감독역답게 그 나름의 이야기를 들을만한 지위에 있다는 것인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6 「아아, 나같은 것이 있을 정도니까, 샤를 선생도 당연히 『좌』에 있을 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어째서일까나아. 저 사람에게느은 신세를 졌으니까 말이야」마스터인 서장을 대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경의를 말에 담고서 중얼거린 뒤, 캐스터는 허둥거리며 본론으로 의식을 바로잡는다. 「이런이런, 정말로 흡혈귀라고 한다면은, **지금의 장비로는**, 승산은 없다고?」한숨을 토해가며, 컴퓨터의 키보드를 탁탁 하고 쳐대는 캐스터. 「지금의 커스터마이즈는 『인간의 힘』을 끌어올리는 것에 특화되어 있으니까 말이야..... 그건 그렇고, 흡혈귀......『사도』라니.....」 캐스터는 컴퓨터의 화면에 차츰 나타나는 정보를 만지작거리며, 자조 섞이게 웃으면서 중얼거린다. 「정말로 관련되는 일이 있을 줄이야, 길게 살고 볼 일이야. 이미 죽어버렸지만 말이야」 (중략) 더욱이, 손목 속에 쥐어져있던 대거(dagger)를 들어올린 청년은, 그대로 대거를 입가에 옮겨, 쿠키처럼 이빨로 물어 부순다고 생각했더니, 그대로 파편을 자신의 목구멍으로 흘러넘기는 것이 아닌가. 「흠, 이 촉감, 틀럼없이 보구라고 불릴만한 절품이구만. 인간에게는 지나친 장난감이다」(중략) 그런데도, 이 상황은 무엇인가? 성배전쟁에는 본래 관련되지 않을 터인 『사도』라고 하는 괴물이, 투쟁의 장소를 불합리하게 유린하고 있다. 영령이라는 것은 무엇이었던가? 그것을 타도하려고 하는 자신들은 무엇인건가? 이 세계에는, 『좌』에서 소환되지 않아도, 이 정도로 강한 괴물이 존재하고 있는게 아닌가. 이런 공포와 절망의 시선을 속시원하게 받아들이면서, 제스터는 히쭉히쭉 거리며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착각하지마라고. 내가 영령보다 강한 것은 아니야. 실제, 나는 한 번 저 아름다운 어쌔신에게 살해당했으니까 말야」 수수께끼의 피로에 의해서 무릎을 꿇어가면서, 경관대가 의아스러운 듯 눈썹을 찌푸린다. 현재도 제대로된 전의를 간직하고 서있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서장과 여비서를 포함해서 5인 정도였지만, 그들의 공격도 제스터에게 통하지는 않았다. 남은 경관이 창의 보구의 가호를 받아, 혼신의 힘으로 돌진한다. 하지만, 제스터는 육식동물의 발톱과 같은 속도로 돌진해온 창을, 집게손가락 하나만으로 받아 멈추었다. 「요컨대 --------」 부숴뜨려진 창과 절망에 가득찬 경관을 보고서, 제스터는 가련함이 섞인 웃음을 띠며 말하기 시작한다. 「영령이라는 것은 인류사를 긍정하는 자들. 인간 세계의 질서를 수호하는 자들이다」 부러진 창의 조각을 손가락 끝으로 어루만지면서, 제스터는 작게 고개를 흔든다. 「우리들 사도는 인류사를 부정하는 자들. 그대들의 룰을 더럽히기 위해서 존재해왔다」 「인류사의..... 부정이라고?」 「아아, 그렇고말고. 따라서 사람이 만들어낸 보구, 어쩌면 신이 인간을 위해서 준비한 보구의 가호를, 우리들은 부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신이 신을 위해서 만든 보구라면 또 얘기가 다르겠지만, 거기까지의 물건은 준비하기 어렵다고? 이것은, 단순한 상성의 문제다. 나는 뱀이고, 그대들은 개구리. 그저 그정도로 단순한 얘기다.」 제스터는 거기서, 마침내 발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로비의 공기가 패색으로 짙어지기 시작한 지금, 최후의 마무리를 행하기 위해서. 「물론, 같은 보구라도 『좌』의 사자인 영령이 사용한다면 얘기는 다르겠지만 말야. 영령이라면 나를 이겼을지도 몰라. 하지만, 인간의 몸인 그대들이 얼마나 보구를 사용하더라도, 패배는 필연이다. 전략이나 기합만으로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니야」 영령이라면 이겼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희망이 아니라 절망의 말로써 경관들의 마음을 꺾어놓았다. 영령으로 싸우는 길을 버리고, 인간으로서의 강함을 선택했기에 ---- 영령도 아닌 괴물에게 압도적으로 유린당하고 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7 그는, 『냉큼 뒈져주지 않을래? 혈액팩들아』라고 말한 장소에서, 아직까지 한 발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의 주위에는 많은 경관들이 쓰러져 있었다. 아직 죽은 것 같지는 않지만, 그것도 그럴만하다. 제스터라고 자칭했던 사도는, 아직 무엇 하나 『공격』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략) 용과 같이 비늘이 생겨난 것도, 강철화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하얗고 부드러운 살갗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그 피부에, 음속의 활이 통하지 않았던 것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저 제스터라는 남자를 공격하면 할 수록, 이쪽의 체력을 빼앗겨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8 얼굴에서 웃음을 지우고, 제스터는 양손을 펼친다고 생각했더니, 그 손을 기세 좋게 신체 앞에 교차시킨다. 손에서 흘러나온 피가 분무가 되어 허공에 춤추는 것과 동시에, 격렬한 바람이 그 장소에 일어나, 소용돌이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 어떠한 마술인지 능력인지, 그 바람에, 주위의 화염이 『융합』된다. 바람에 부추켜진 화염이 솟아오르는 것과는 달리, 정말로 흐르는 공기 그 자체가 화염으로 변화한 것 같은 붉은 소용돌이가, 한자를 향해서 습격해온다. 「큭......!」한자는 처음으로 웃음을 지우고, 그 소용돌이를 직전에 피한다. 열기가 습격해오는 와중, 한자는 제스터의 모습을 찾지만 ---- 이미, 아까 서있었던 장소에 사도는 존재하지 않았다. ---- 어디냐? 의문에 싸여, 주위에 시선을 훑고 있던 한 순간의 틈. 그것을 제스터는 놓치지 않았다. 화염의 소용돌이 속에서 팔이 뻗어와, 한자의 팔을 꽉 붙잡는다. (중략) 한자는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말하면서, 아까까지의 일련의 흐름을 분석해본다. 동시에 그는, 찢겨져 떨어졌을 터인 제스터의 손가락이, 어느샌가 손과 접합되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아까의 바람도 그렇고..... 그것이 네놈의 능력인가?」「미안하지만 소심해서 말이야. 자신의 능력을 말해줄 생각은 없어」(중략) 무엇인가의 무술이 베이스가 되었다고 생각되는 자세. 그것을 본 순간, 섬뜩하게 제스터는 전신의 세포가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 과연, 지금부터가 본심이라는 것인가. 확실히 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실력을 끌어내지 않으면, 이 남자의 격퇴는 불가능하겠지. ---- 성배전쟁의 서장에서, 다른 마술사나 영령에게 패를 내보이는 것을 위험하지. 어디서 사역마가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까의 경찰관들과 같은 보구에 기댄 싸움을 걸어오는 자라면 신경쓸 것도 없지만, 정말로 강력한 마술사가 상대일 경우, 이쪽의 능력을 전부 내보이는 것은 약점을 가르쳐주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49 서장은 주위를 둘러보면서 물었지만, 목소리의 주인은 눈에 띄지 않는다. 아니, 목소리는 오히려, 결계의 바깥 ---- 경찰서의 주차장 방향에서 들려온 것 같았다. 하지만, 현재 로비는 외부로부터 차단된 상태이다.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심코 정면 현관을 보는 경관대. 그러자,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결계에 이상이 나타났다. 결계의 영향으로 완전한 암흑이 되어있던 정면 현관의 문. 그 칠흑의 어둠이 비치는 어둠 부분에, 스윽, 하고 누군가의 집게손가락이 세로로 움직이고 ---- 그 잘린 곳을 벌리는 것 같은 모양으로, 한 명의 청년이 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밖에서 관찰하고 있었지만, 굉장해. 실로 굉장한 싸움이었다」 (중략) 경관 한 명이 쭈뼛쭈뼛 청년에게 접근해, 상대의 움직임을 봉하려는 듯 단도의 보구를 향했다. 그 순간 ---- 「하지만, 말야」 단도를 내밀은 경관의 손목을, 청년이 왼팔로 가볍게 떨쳐내었다. 짤랑, 하고 기분나쁜 소리가 울리고 ---- 서장은 한 가지 이상한 광경을 목전에 두었다. 청년에게 쳐내진 손목으로부터 앞이, 맹수에게 물어뜯긴 것마냥 소실되어있었다. 「뭣.......에.....?」질린 얼굴로, 피가 뿜어져 나오는 자신의 손목을 바라보는 경관.「곤란하다고, 그런 좋은 승부 끝에 만족한 듯이 죽어버리면」미소를 띤 채 청년의 손에는, 잘라 떼어진 경관의 손목이 쥐어져있었다.그걸로 마침내, 경관은 자신의 몸에 일어난 일을 인식하고, 동시에 『아픔』을 느낀다.조금 늦게, 로비 속에 경관의 절규가 울려퍼졌다. 「......컥..... 아아아아아아악........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하하! 좋은 비명이다! 하지만 조금 식상하구만. 왼손도 잘라내면 좀 더 재밌게 아파할려나?」「거기까지다!」손목을 누르며 무릎 꿇은 부하를 눈 앞에 두고, 서장은 즉시 총을 내쏘았다. 아까 천장에 쏘아진 것과 같은, 주위의 마력로나 트랩을 기동시키는 특수탄두다. 「제 2반까지는 남자를 포위하라! 남은 자는 영령에게서 눈을 떼지마라!」 서장의 호령과 함께, 바닥에 설치된 마술식으로부터, 무수한 악령과 마수가 생겨난다. 하지만, 그 사역마들이 기성을 발하면서 청년에게 달려드는 순간 ---- 「끼익끼익 지저귀지마라고, 기분 나빠」 웃으면서 가벼운 어조로 그렇게 중얼거리고, 청년은 오른 손목의 앞을 위에서 아래로 향해 치켜들었다. 그것에 맞춰, 로비에 생겨난 모든 사역마들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눌려 찌뿌러져, 터진 물풍선처럼 바닥에 내리꽂혔다. 「뭣.....」서장을 시작으로, 그 장소에 있던 경관들의 말문이 막힌다. 무언가의 공격계 마술을 행사한 낌새는 없다. 마치, 남자가 내뿜는 비틀어진 압력이, 사역마들의 존재 그 자체를 부정한 것 같았다. 실제. 남자가 내뿜는 기색은, 경찰관들의 피부를 이유를 알 수 없는 공포로 떨게 했다. 단지, 그곳에 서있다는 것만으로. 남자는, 왼손에 붙잡고 있던 경관의 손목을 가볍게 쥐어 누른다. 그러자, 그 손목이 순식간에 미이라처럼 시들어진다고 생각했더니 ---- 모래와 같이 무너져내려,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0 「에…… 왜, 형. 의사는 아니지?」 겁먹은 듯한 태도를 보이며, 도망치듯 떠나려고 하는 소년이었지만──「그 앞 방의 아이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나? 흡혈종」「……」 아이는 딱 움직임을 멈추고, 고개를 이쪽으로 향하며 일그러지게 웃는다.「형에게, 이 모습을 보인 적은 없었을 텐데?」「살아 있을 적에, 너의 동류와 몇 명 관련된 적이 있지만…… 너, 많이 약해졌지? 기척의 위장이 완벽하지 않게 되었어」「……지금은, 세이버 형과 적대할 생각은 없어」「거짓말 마, 우리의 상태를 탐색하기 위해, 일부러 그 모습으로 복도를 걸었겠지? 진심이라면 내 기척을 피해서 천장이나 바닥을 베어 가르고 들어왔을 것이다」「탐색한 결과, 지금은 손대지 않기로 했어. 아니면, 쓸데없이 싸워서, 거기에 자고 있는 네 마스터를 휘말리게 할래?」-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1 "이 축은 아니군....... 이 편광선[라인]도 전멸인가...... 오 이 컷팅은 꽤나..... 아니 최악이다. 큰 거미가 눈을 떴군. 대응하기에는 백 년 부족하다. 역시 어떻게 굴러봐도 협회에 있어서는 괜찮은 결말이 되지 않는군. 그렇다고 해서 이 몸이 간섭하기에는 도리가 부족하다. 음 완전히 속수무책이구만. 귀공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슬슬 인사치레라도 할 쯤 아닌가. 그곳에서는 통신료도 터무니없구만" / "이거 실례. 눈치채고 있으셨습니까" 이제 곧 타이밍을 봐서 벨을 울릴 생각이었지만요" / "혼잣말이 많은 늙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가?" / "저라고 이해하고 말을 건 겁니까?" / "여기를 어디라고 생각하는 건가. 들어올 수 있는 셀 수 있을 정도 밖에 없다." 그래서 무슨 용무냐? 다과회라면 다른 시간에서 보자고. 여기는 공교롭게도 성가신 일을 떠안고 있어서 말야" / "아아 제가 전화를 건 것도 그 건입니다." / "뭣?" / "스노우필드의 사건을 하나 골라서 관측할 예정이라면 마술사들이 아니라 [난입자]를 기준으로 세계를 선정하는 것이 좋아요." / "별의 움직임의 미혹은 아니겠지." / "미래로의 길은 미궁과 같은 것이니까요. 저의 특기분야에요." 무엇보다 저의 미궁과 다르게 무엇을 [도달점]으로 할 지는 사람 나름대로이지만요." / 열린 페이지에는 머리를 금발로 물들인 동양인으로 생각되는 소녀 ------ "그리고..... 그래. 안경을 쓰고 있었을 터입니다" / "..... 그것은 중요한 것인가?" / "글쎄요? 기억을 더듬은 결과로부터 역산해본 것뿐이니까요. 의미의 유무는 나중에 생각하면 돼요." / "흠. 하지만 그대가 일부러 속세에 관여할 줄은. 지루함을 참을 수 없다면 거리에 나가라. 애독가라면 후원하는 찻집이라도 하나 주리? 그곳에서 충분히 시간을 죽이면 될 텐데" / "아뇨..... 시간 죽이기..... 라는 것도 안될 말이지요. 이번 건은 나에게도 다소 관계가 있어요." / ".... 그렇구만. 녀석이 생각한 일이다. 조금 조리가 있지만 그렇기에 손을 대지 않아. 저것은 끼어드는 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기뻐하는 마물[바보]이다. 이번의 성배전쟁도 부외자를 관철시키도록 하지." / "아아 그렇군요. 서툴게 당신이 간섭하면 세계가 확정되어 버리지. 그녀의 우주가 단순히 위작이 될지 어쩌면 그 반대일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지 않겠습니까"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만화판 1권의 내용

*52 ---- 나의....... 마스터......? 바늘과 같은 냉기가 등골을 달려나가고, 끼긱, 끼긱하고 여자 어쌔신의 마음이 삐걱거린다. ---- 바보같은, 마스터는..... 처리했을 터...... 그런 그녀의 마음을 꿰뚫어보듯이, 제스터 칼트레라고 칭하는 남자는, 황홀한 표정으로 자기자신의 가슴 언저리를 어루만졌다. 「강렬한 입맞춤과도 같았던 손바닥의 감촉, 나는 잊어버릴 수 없을 거야. 확실히 심장을 빼앗겼다고. 한 번 죽은 쇼크로 얼굴도 변해버렸거든」 「......윽!」 제스터의 말에, 그녀는 확신한다. 이 남자는, 확실히 자신 죽였을 터인 남자라는 것을. ---- 내가 아직 존재하고 있는 것은.....? ---- 이 괴물에게..... 마력을 공급받고 있었기 때문인가......? 어찌 할 수 없는 혐오가, 그녀의 전신을 달려나간다. 피 한 방울조차 남기지 않고, 독의 오물에 더럽혀져버린 것같이 느껴진다. 인간같지 않은 것. 더욱이, 조금의 언동을 들은 것만으로도 알 수있다. 이 남자는 온갖 인류에게 있어, 확실한 유해한 자라는 것을. 그런 존재의 마력이 자신의 몸에 흘러들어왔다는 사실이, 그녀에게는 용납되지 않았다. 사도에게 목줄이 걸려있던 것조차 깨닫지 못한, 자신의 미숙함이 증오스러워서 어쩔 수 없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3 어새신은 현재 저택의 주위를 순회중. 그녀는 마스터인 흡혈종의 마력을 사용하는 것을 거절하고 있어, 예의 세이버의 보구로 불려온 마술사에게서 마력의 제공을 받고 있는 듯 하다. 그것과 맞바꾸어 일시휴전하고 있다는 것으로, 시그마는 타인에게 목숨을 맡기고 있는 상태인 어새신의 상황에 조금 동정했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4 ...어이, 누구냐, 저 녀석들은?" 어새신이 이 곳에 나타났다는 일에 운명을 느끼며, 기쁨에 울부짖기 직전- 제스터는, 그 곁에 있는 두 명의 남자에게 눈을 향한다. 그는 얼굴에서부터 표정을 완전히 지우고, 그 두 사람을 쏘아보았다." "어째서, 나의 어새신의 곁에 있지...?" 차가운 시선 속에 순수한 분노를 가득 담아, 흡혈종은 조용히 말을 잇는다. "그리고... 어째서, 아름다운 어새신의 몸이 나의 마력으로 더럽혀져 있지 않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5 사도에게 목줄이 걸려있던 것조차 깨닫지 못한, 자신의 미숙함이 증오스러워서 어쩔 수 없다. 그녀는 적어도 그 더러움을 스스로 없애고자, 어느덧 나아가고 있었다. 눈 앞의 괴물을 멸하고자, 자신의 더러움을 없애고자. 자신의 몸을 지우고 싶다는 충동에도 사로잡혔지만, 그것은 신앙에 있어서 용납되지 않는다. 그런 것을 생각해버린 것 자체가 미숙의 증거라고 부끄러워하면서, 그녀는 전력으로, 눈 앞의 『적[마스터]』을 배제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 「.....령주로써 명하지. 가능한 한, 이 도시에서 떨어진 장소로 전이하라」 제스터가 웃으면서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여자 어쌔신의 신체가 빛을 내뿜는다. 「......윽!」 여자 어쌔신이 무언가를 부르짖으려 하는 것보다도 빨리, 빛은 그녀의 전신을 감싸들어 ---- 그대로, 이 장소가 아닌 어딘가로 그 모습을 지워버렸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6 「어떤 영령이 너희들의 배후에 있는지는 신경쓰이지만, 뭐, 네놈을 먹어치우고 그 령주를 받아가도록 하지. 통상의 몸이라면 무리라도, 지금의 나라면 2체, 아니, 5체까지는 동시에 서번트를 사역하는 것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7 「안타까운 일이다. 이 성배전쟁에는 교회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들었기에 급하게 참여했건만, 결국 이 도시도 교회의 꼬리가.....」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8 버서커가 현재 병원에 잠입하고 있는 것은, 도시를 뒤덮은 『안개』의 근원을 찾기 위해서다. 모텔 안에서 플랫이 갑자기 『도시를 마력의 안개와 같은 것이 뒤덮고 있다』라고 말을 꺼냈었지만, 버서커가 마술사로 변하여 보아도, 딱히 이상은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플랫에게는 그 『이질적인 마력의 흐름』이 보이고 있는 듯하여, 평소와 달리 진지하게 『이거, 보통의 마나같은 게 아니라구요. 뭐라고 말하면 좋을려나..... 안개비의 입자 하나하나가 독립된 생명체같은...... 몹시 작은 메뚜기의 군체가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다고 할까.....』라고 고뇌하고 있었다. ---- 「지금은 아직 마력을 계측하는 도구에도 반응이 없는 레벨이지만, 이제 2단계 정도 『안개』가 짙어진다면, 감각이 예리한 마술사들이라면 눈채챌 거라고 생각해요」---- 「이 시점에도, 굉장히 감이 좋은 영령이라던가, 그야말로 인간과는 감각을 얻는 법이 다른..... 그야말로 흡혈종이라던가 라면 알아차릴 테지만서도」그 뒤, 사역마를 날려보내, 플랫이 시각공유 같은 것을 해서 관찰한 결과, 스노우필드 중앙병원 부근이 아주 조금 더 짙은 안개에 휩싸여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잭이 영체화해서 그 안에 잠입한다는 안도 있었지만, 영체화 중에는 적의 마력공격에 대해 완전히 무방비가 되기 때문에, 뭔가 함정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을 경우는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는 일이 될 지도 모른다. 그 시점에서 잭은, 자신의 특성을 이용해서, 병원의 관계자로 변신하는 것으로 실체화한 채 잠입한다는 작전을 취하게 된 것이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59 「지금..... 밖에 누군가가..... 아니, 『무언가』가 온 모양이네」어린 소년의 모습이 변한 제스터 칼트레는, 눈 앞에 누워있는 소녀에게 말을 걸듯이 중얼거렸다.「그렇다고는 해도, 사람을 좀먹는 병마의 저주의 근원을 더듬어 찾아봤더니, 설마 이런 다 죽어가는 여자아이가 마스터였다니 말이야」도대체 어떻게 해서 이 병실 안까지 잠입한 것인지, 흡혈종으로서의 얼굴과 힘을 숨긴 소년은, 쿠루오카 츠바키의 손에 깃든 령주를 바라보면서 혼잣말을 한다. 「응..... 아직이구나. 이제 곧이려나..... 이 아이에게 씌인 서번트의 저주가 무르익을 때까지.....」무엇인가 불온한 것을 중얼거리면서, 제스터는 황홀한 웃는 얼굴로 읊조렸다. 「아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어쌔신 누나야가 이 아이에 대해서 안다면 어떻게 할 려나? 이 아이가 살아있는 것만으로, 아무 짓도 하지 않은 도시의 사람들이 죽을 지도 모른다는 걸 안다면..... 하핫」 「이 아이를 잘 이용하면...... 어쌔신 누나야가 우는 얼굴이라던가 볼 수 있을지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0 "아아! 아아! 아름다운 어새신이여! 어째서 지금 여기에 너는 없는 거지?! 어째서 이 광경을 너와 함게 볼 수 없는 건가!" 생각 없이 령주를 사용하려 하지만, 그 장부의 깊숙한 곳에 있는 욕망이 그의 이성을 간신히 다잡는다. "아, 안 된다. 령주는 이 이상 낭비할 수 없어. 그녀를 절망으로 떨어뜨리고, 최후에 나와 함께 죽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두 획은 남겨야..." 참으로 원통한 듯이 중얼거린 뒤, 그는 다시금 외쳤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61 하지만, 도무지 프란체스카가 나올 기미가 없는 돌무더기를 바라보면서, 프랑수와는 미소에 약간 식은땀을 띄우며 제스터에게 물었다. 「그래도, 만약 여기서 마스터인 내가 죽는다면……그때는 사라지기 전에, 내 새로운 마스터가 되어줄래? 령주 남아있잖아?」「거절한다」「즉답이잖아!」「나의 령주는, 그 아름다운 어새신과 이어지기 위해서만 존재한다! 네놈 같은 더러운 마물과 계약을 맺을 리도 없다. 이 내가, 그렇게 싼 남자라고 생각했나……?」분노를 담은 부정의 말. 하지만, 프랑수와 프렐라티는 그 감정을 받아들이고, 요염하게 웃으면서 제스터의 가슴팍에 얼굴을 가까이 댔다. 그리고, 심장 위쪽을 손가락으로 야릇하게 쓸어내리면서, 도발하듯이 말한다. 「오해야 오해. 그럴 리가 없잖아? ……싼 '남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네놈……몇 번이고 몇 번이고……」 「너는 오히려, 싸게 후려친 사기꾼 쪽────」  찰나, 프랑수와의 목을, 마력이 담긴 제스터의 손톱이 베어낸다. 수박처럼 소년의 얼굴이 터진다. 하지만, 다음 순간 프랑수와의 모습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정신을 차려보니 한 채 떨어진 지붕 위에서 야유하듯이 손뼉을 치고 있는 모습이 있었다. 「화내지 마, 화내지 마, 농담이야 농담! 자, 웃어봐, 웃어봐!」「이제 됐어, 네놈은 영원히 침묵...」거기까지 말했을 때, 제스터는 멀리서 다가오는 마력을 느끼고 뒤를 돌아보았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2 현재 경찰서 로비 「방심했다고.... 방심해버렸구만......」 붕괴된 벽 속에서, 쿡쿡 하고 웃는 제스터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아아, 단언하지! 나는 지금, 방심하고 있었다고! 이것이 방심이라는 것인가! 정말이지 좋은 경험이 되었다! 강자의 수명을 줄어들게 하는 최상의 독약은 『방심』이라고 한 것은 정말이겄구만!」목소리만이 들려오는 불쾌한 상황. 서장 일행도 숨을 죽이며 형세를 살피고 있지만, 한자는 그 구멍의 정면에 서서 말했다. 「그렇게 겸손해하지마라. 네놈은 방심따위 하고 있지 않았다. 언제나 전력이다. 존경해. 굉장하구만」「......」「네놈은 전력으로 해서 나에게 날려진거다. 그렇지?」노골적인 도발을 하는 한자에게, 웃음소리가 사라진다.「마음에 안드는군. 마음에 안든다고 신부...... 네놈...... 『대행자』인가?」-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3 "...케르베로스도 온 건가. 저 궁병, 뭐하는 녀석이지?" 높은 곳에서 그 거수(巨獸)를 내려다본 것은, 흡혈귀 청년의 모습으로 돌아온 제스터 카르투레였다. 아직 한자에게 당한 상처가 회복되지 않은 것 같아, 옷에 비쳐보이는 피부에는 성수에 그을린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재미있어. 이 성배전쟁, 달리 얼마나 되는 걸물이나 마물이 있는 거지? 그 아름다운 어새신은 누구와 춤출 것인가? 이건 침착하게 제대로 고르지 않으면 안 되겠군.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64 "설마... 설마, 그런 건가?! 저건, 그런 건가?!" 경희로 가득찬 웃음을 지으면서, 옥상에서 제스터가 눈을 반짝였다. "잭... 잭, 잭, 잭! 잭 더 리퍼(찢어발기는 잭)인가!" 자신을 살인귀라고 자칭한 일과, 외친 보구의 이름으로부터, 제스터는 그 답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지금 그야말로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한 '세계'를 보고, 제스터는 황홀한 듯한 미소를 지으면서 후회하듯 외친다. -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내용

  • このWikiのTOPへ
  • 全ページ一覧
  • アットウィキTOP
  • 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2019 AtWiki,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