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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말 그대로 하늘에 뜬 달이다.
타입문 세계관에 있어 달은 몇 가지 특이성을 갖고 있다.


달의 특징, 다른 평행세계의 달

■ 달의 진조
본래 달에 있었던 오리지널 진조는 달의 수호자이다.*2 지구의 진조는 이를 카피한 것이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달의 생명체는 멸종되었고 생존자인 달의 얼티밋 원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가 지구로 왔다.

■ 달의 모양과 사도
사도들은 달의 형태가 보름달에 가까울수록 그 힘이 강해진다.*3

■ 붉은달(朱月)
말 그대로 달이 뜬 붉은 밤하늘을 뜻한다. 이것이 뜬 밤에 사도는 최대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4
명확히 정의된 바는 없으나, 아마도 월희의 에필로그명이기도 한 월식(月蝕)의 달을 뜻하는 것 같다.
붉은 달은 특별한 힘을 갖고 있다. 타타리는 붉은달에서 퍼 온 힘으로 만들었다.*5

■ 달 떨어뜨리기(月落とし)
말 그대로 달을 만들어 떨어뜨리는 기술이다.*6

천년성
천년성은 고도가 가장 높은 곳은 아니지만 최초로 진조가 발생한 장소이기 때문에 지구에서 가장 과 가까운 곳이다. 달이 머리 위를 뒤덮을 정도의 크기로 보인다.*7

문 셀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의 달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 셀 항목을 참조할 것.
덧붙여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도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에 해당되는 의 두뇌체가 어딘가에 살아 있다.*8

■ 지상에 없는 만물이 존재하는 세계로서의
라이더(아스톨포)는 전설에서 에 들렀다는 이야기가 있다. 중단된 게임판과 소설판의 설정이 다른데, 소설판을 따라야 할 것 같다.
→ 게임판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설정에서는 진짜 에 그런 게 있어 갔다 왔다는 늬앙스로 묘사된다.*9
→ 소설판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는 진짜 달에 그런 게 있다기 보다는 지상에는 없는 만물이 존재한다고 일컬어지는 모 세계가 있다고 언급된다.*10

달의 산호의 세계의 달
평행세계에서 우주(외계)로 진출한 인류는 에 문명을 세웠으나 그 즈음 대재앙이 발생하고 또 종족으로서 한계에 도달해(의지를 잃었다. 인류가 삶의 의욕을 잃어가는 것은 우주의 모든 종은 언젠가 생겨날 때 얻은 총량을 모두 소모하여 무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달로 진출한 인류와 교류가 끊기고 결과적으로 몇십 년 후 달의 인류는 멸종되었다. *11 작중에서 등장하는 소녀는 '공주'를 계승하는데 초대 공주는 진출한 인류가 멸망해 버린 달의 입력장치이자 별의 분신이었다. 삶의 의지를 잃고 심플한 세계를 찾아 달로 찾아온 한 남자와 만나 삶의 감각을 깨우쳐 제대로 된 탄소 생명체가 되었다.*12 그녀를 특별하게 인식하게 된 달로 찾아온 인간은 입력장치를 잃어 무너져가는 달의 마지막 자원을 끌어모아 그녀를 지구로 보낸다. *13그 운석(로켓)의 충돌로 산호섬이 생기고 지구로 온 그녀의 핏줄은 공주님의 일족을 이어가게 되었다.*14 자세한 내용은 달의 산호 항목을 참조할 것.


달과 관련된 인물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
: 키슈아 젤렛치 슈바인오그와의 싸움에서 경상화(鏡像化)시킨 달을 지구로 낙하시켰으나 무한 에테르 포에 막혀 돌려보내졌다. *15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처럼 공상구현화로 달을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단 확답은 없다.

왈퀘이드
: 멜티블러드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아크드라이브 블루트 디 슈베스타가 달을 떨구는 기술이다.
멜티블러드 코믹스에서는 그나덴 슈토스라는 기술명과 함께 달을 불러냈다.

타타리
왈라키아의 밤알토르쥬 브륜스터드와의 계약으로, 붉은달에서 힘을 퍼내 타타리를 만들어냈다. *16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왈라키아의 밤을 쓰러뜨리기 위해 공상구현화로 천년 후의 붉은달을 만들어냈다. *17

버서커(알퀘이드)
버서커(알퀘이드)보구 블루트 디 슈베스타는 달을 지구의 환경으로 테라포밍하는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6배의 중력으로 적을 압박한다.*18

네코 아르크
달의 힘을 조종할 수 있다...... 는 페이크고,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의 전투 스타일(달의 모양으로 스타일을 구분한다)을 조종할 수 있다.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의 스타일을 약한 하프 문 스타일로 조종하려다 실수로 보스 전용 스타일인 이클립스 스타일로 만들어 버렸다.*19

플랫 스나크
달의 기름이라 불린다. 스스로를 달로 위장했다.

라이더(아스톨포)
상단에서 설명한 대로 아스톨포가 달에 갔다는 전승 묘사는 게임판과 소설판이 다르다.
한편 라이더의 스킬 이성증발은 달에 이성을 두고 왔다는 에피소드에 기반하므로 반대로 달이 가려지면 이성이 돌아온다. 광란의 사고방식이 사라지고 두려움이 돌아오나 기백과 용맹은 그대로라 영웅 다운 소질을 낸다. 한편 파각선언은 이성이 돌아와야 진명이 기억나며 그 전에는 루나 브레이크 매뉴얼이라는 저렴하고 대충 지은 것 같은 가칭으로 부르고 진명개방이 아닌 패시브 효과만 쓸 수 있다.*20


이외, 달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료우기 가문에는 다른 세상의 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21

을 생각하는 것을 통해 삼킨 을 제어하라 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조언을 따라 에르고가 뭔가를 세 단계에 걸쳐 어떻게 하자(요약하면 2차원의 을 3차원으로 구상한다) 얼굴에 겐마가 만들어 준 가면이 떠오르고 세트시온 엘트남 소카리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래를 재료로 한 에테라이트를 생성해낸다.*22 그것만으로는 정보를 모두 처리할 수 없었다. 그러자 플랫 에스칼도스가 지금 하는 건 마술회로 대신 에테라이트를 이용하는 가짜 연결이니까 에스칼도스의 마술각인에르고에게 이식한 지금이라면 도울 수 있다며 자신의 마술회로에테라이트의 규격을 연결하여 여러 마술식을 구동시키는 걸로 정보를 회수했다. 로고스 리액트에서 고안한 것이라 한다. 이게 먹히자 에르고는 자신이 거인이 된 듯한 초능력 같은 걸 느끼며 과 같은 소통이 가능해진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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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번역 퍼갈 수 있게 허락해주신 것에 경애를 담아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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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4月16日 17:24

*1 각주예시

*2 월희세계에 있어서의 진조는 혹성 상에 불린 타천체의 카운터이지만. 그리고 후에 지구에 귀화하면...... 아아 됐어 까다롭다. - 구 타입문 네타바레 게시판의 나스 키노코 코멘트

*3 이런이런. 역시 오늘밤을 골라놓길 잘한 것 같군. 달이 이지러진 상태였다면 아무래도 발목부터 소생하는 건 불가능했을 거야. - 알퀘이드 루트의 내용

*4 「추태로군, 일부러 붉은 달까지 기다려서 이 정도인가. 결국은 인간거머리(人蛭). 500년, 무위(無爲)하게 지내온 거군요」사도에게 있어 달이 붉은 밤은 절세(絶世)를 맞이하는 때다. 흡혈귀퇴치에 특화한 교회의 대행자들도 붉은 달에서의 싸움은 행하지 않는다. - Prelude 제 1장의 내용

*5 「붉은, 달. 이것은───내가, 왈라키아의 밤이 되었던 밤의」[알퀘이드] 「생각났나. 스스로를 현상으로 만들기 위해 붉은 달에서 퍼낸 힘───그 유예는, 다시 붉은 달이 나타날 때까지리라」 [왈라키아의 밤] 「그러하다. 하지만 붉은 달은 아직 미래일 터. 나의 구동식은 천 년 단위의 것이다. 미리 정해진 식이 끝나는 것은 천 년 후. 그 때까지 나는 타타리일 터」 [알퀘이드] 「허나, 식이 끝나면 그대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천 년이나 긴 식의 끝에, 한 번일지라도 정답에 이르지 못했다면, 왈라키아의 밤은, 왈라키아라는 사도로 돌아와도 좋다. 그것이 그대와 알트루쥬가 주고받은 계약이 아니었는가?」- 멜티블러드 中, 환영의 여름, 허언의 왕 파트의 내용

*6 쯔키히메 격투 게임, 멜티블러드에서 최대의 기술. 격투게임 풍으로 말하자면 초필살기, 수퍼콤보 같은 것이다. 각 캐릭터가 여기다! 하고 말하는 듯, 멋들어진 자기주장을 보여줍니다. 아크 드라이브는 멜티블러드의 꽃이니, 한 번쯤은 명중시켜서 기쁨에 빠져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알퀘이드의 공상구현화, 왈퀘이드의 달 떨어뜨리기(月落とし), 시엘 선배의 제7성전 건○사격 정도? - 월희 용어사전 개정신판의 내용

*7 이 정도로 천체에 가까운 땅은 이 곳 외에는 그런 유례를 찾아볼 수 없으리라. 고지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높이를 비교하자면 이 곳 외에도 해발고도를 자랑하는 땅이 여러 군데 있을 것이다. 이 땅이 하늘에 가까운 이유는 그런 것이 아니라, 이 땅이야말로 그들이 발생한 지점이기 때문이다. 때때로, 달의 모습은 거룩하고 성스럽기까지 했다. 머리 위를 뒤덮을 정도의 달은 하늘의 덮개 같은 것이기도 하며, 그 거대함은 일종의 두려움을 품게 한다. 옛사람은 말한다, 달이 떨어져 내리는 건 아닌가, 하고. - 가월십야의 외전 몽십야 붉은달 파트의 내용

*8 Q: 문셀과 붉은 달은 관계가 있나요? EXTRA 이외의 세계에도 문셀은 존재하나요? / A: 문셀은 EXTRA만의 장치입니다. 붉은 달과 관계없지만, 그 세계에도 붉은 달에 해당하는 '별의 두뇌'는 어딘가에 살아있을 터...!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9 『미친 오를란도』에서는 실연으로 잃어버린 오를란도의 이성을 되찾기 위해서 달까지 탐사행으로 갔다(달에는 지상에서 잃어버린 모든 것이 있다). 여기서 그는 오를란도의 이성과 자기 이성을 되찾아서 귀환.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의 이성은 또 증발해버렸다. - 게임판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10 하지만, 만약. 만약, 죽어가는 자신에게 마지막 소망이 있다고 한다면- "아아. 다시 한 번 그 장소에 가보고 싶구나" 기사에게 있어 최고의 추억. 지상에 없는 만물이 존재한다고 일컬어지는 끝없는 세계. 누구도 본 적 없는 이차원의 건너편(비욘드). 그것은 죽음의 순간 희미한 의식 탓에 입 밖으로 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은 있을 수 있는 소망이며, 이루어야 할 소원이다. 그렇다면. 마스터인 내가 아스토르포의 소망을 이루어 주고 싶다. 설령 다른 인간들이 얼마나 고귀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 페이트 아포크릐파의 내용

*11 올해도 드디어 끝이 가까워졌다. 열한 번째 보름달의 밤. 앞으로 한 달 후에 올해는 죽고, 어떠한 기약도 없는 다음 해를 맞이한다. 그때까지 우리가 살아 있으리란 보증은, 저 투명한 해파리만큼도 없다. 지금의 인류에 있어, 시일이란 잃어버린 것. 죽음이란 단어는 온갖 것에 적용된다. 듣기로는, 옛 사람들은 더 밝은 가치관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달력은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순환하는 것, 돌고도는 것이라 생각되었다고 하던가. 요컨대 같은 정보(데이터)의 재사용이다. 절약에도 정도가 있다. 옛날의 인류는 사치스러웠다고 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굉장한 절약가라고 생각된다. 지금은 서력, 아마 삼천 년쯤. 인류는 훨씬 전에 끝나고 말았고, 매일은 반복되리라는 보증도 없고, 그 대신 아무도 싸우지 않게 되었고, 인간이 몇천 년을 걸려 쌓아올린 문명은 전-부 하늘에 버려 버렸고, 나는 열몇 번째인가의 구혼을 가뿐히 무시하고, 오늘도 마찬가지, 섬의 언덕에서 해안선을 바라보고 있다. (중략) 내가 사는 섬은 인구 오십이 채 안 되는 작은 콜로니다. 도시가 있는 본토는 바다를 사이에 둔 아득한 저편. 섬에는 항구가 없고, 초승달 모양의 해안에는 섬 특유의 산호초가 펼쳐져 있다. 섬 사람들에게 있어 산호초는 매우 평범한 것이지만, 도시부의 사람들에게는 보석보다 가치 있는 것인 듯하다. 할머니 때부터, 이 섬은 성역으로 대해지고 있다. 바다로부터 들어오는 것은 굳게 금해져, 비행기라든가 귀중품을 지닌 사람밖에 상륙할 수 없다. 내가 공주님이라 불리는 것도, 본토의 사람들에게 이 섬이 특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류 부흥의 희망의 별, 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우리들에게는 더없이 일상적인, 언제 끝나도 『그런가』적인 환경에 지나지 않는 것이지만. 「하지만 아쉬운걸. 하늘은 날 수 있어도, 달의 물고기는 역시 무리인 거구나」나는 매번, 구혼자에게 무리한 요구를 밀어붙인다. 이번 문제는 달의 물고기였다. 달은 일방통행의 세계다. 가는 방법은 아직 남아 있는 모양이지만, 돌아오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가는 것만이라면 현실적이지만, 되돌아오는 것은 할 수 없다. 살아 있는 채로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죽음의 세계. 달에 가라, 는 것만으로도 가혹한 말인데, 게다가, 있을 리 없는 물고기를 잡아 오라고 했으니, 아리시마의 임금님이 화내며 돌아갈 만도 하다. 하지만 맹세코, 나는 진심인 것이다. 난제를 푸는 건 누구일까 하는 일생을 바친 각오. 하지만 그런 것으로밖에, 나는 사랑을 가늠할 수 없으니까. 이 별에서는 많은 것이 사라져 버렸지만, 그 중 으뜸가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 달이 죽음의 세계가 되고부터 기나긴 세월. 아니, 인간에게는 처음부터 죽음의 세계였으니, 원래대로 돌아왔다, 라고 해야 할까. 달로의 이주 계획은 너무나 늘어난 인구 대책의 일환이었다고 한다. 달은 새로운 개척지가 되어, 이주한 사람들은 월면에 도시를, 국가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 후, 대재해가 찾아왔다. 지상도 폴 시프트(pole shift)로 큰일이었던 것 같지만, 인류에게 찾아온 것은 더욱 결정적이고, 또한 형태 없는 엔드 롤이었다. 뭐랄까. 인류는 갑자기, 정열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것은 개척을 향한 열기이며, 해명을 향한 열기이며, 번식을 향한 열기였다. 우리 아들이 집안에 틀어박혀 버렸어요, 라는 수준이 아니다. 인류 규모로 『 무엇이든 아무래도 상관없게 됐어』인 것이다. 이쪽의 사람들은, 문명의 대부분을 저쪽에 떠맡겼다. 지상에선 문명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 그렇지만 달에선 문명 없이 살아갈 수는 없다. 따라서 지상의 사람들은, 『인류의 지혜를 보존하는 것은 너희들의 역할이다. 우리들은 솔직히, 이제 귀찮아졌어』라는 식으로, 모든 것을 달에 맡겨 버렸다.그 후, 불과 반 세기 만에 달과 지상은 교류가 끊기게 되었다. 어느 쪽의 인류도, 이제 교환할 것은 없어, 라며 문을 틀어잠갔다. 이쪽은 이쪽의 자원만으로도 어떻게든 돌아갈 수 있고, 달은 달에서, 필요한 만큼의 환경은 마련되어 있다. 달의 빛이 끊어진 것은, 그로부터 몇십 년인가 뒤의 일인 모양이다. 한편, 지상의 인구도 격감해 갔다. 여하튼 늘릴 마음이 없어졌던 것이다. 놓아두면 오십 년쯤 후 종(種)은 끊어져 버린다. 그런데도 이럭저럭 살아가고 있는 것은, 열 사람에 한 사람의 비율로 아직 노력하는 ‘괴짜’가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 앞가림도 벅찰 텐데 다른 사람까지 신경써 주려 한다는 성실한 사람들. 그런 괴짜들이 모여 만들어낸 『옛날의』 인간의 모임이, 도시부라 불리는 생활권. 가 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이름은 인류부흥위원회. 생명의 기본으로 되돌아가자, 고 하는 운동. 그 원리를 사랑이라고 한다. 나는 그것을 정말로 모르겠다. 기분나쁜 것은 아니지만, 서로를 생각한다는 상황이 어떤 것인지가 상상되지 않는다. 그것은 정말로 기분 좋은 일인 것일까. 분명 문제밖에 생기지 않을 것이다. 좀더 계(시스템)적인 것으로서 상호보조하는 편이 훨씬 기분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곳에는 안심이 있으며, 타산이 있으며, 명확한 작업이 있다. 보이지도 않는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자, 라는 둥의 행위는, 그야말로 현실성이 없다. 이처럼. 내가 구혼받을 때마다 무리한 요구를 밀어붙이는 것은, 나 스스로는 사랑을 가늠할 수 없으니까, 상대에게 가늠토록 해 달라는 것일 뿐이다. 나 이상으로 가치 있는 것을 손에 넣고 더욱이 바꿀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나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남자분도 인간도 좋아하지만, 사랑만은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태양과 물과 공기가 있으면,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우리들이니. 아아, 이런 때문에 인간은 끝나 버린 것이겠지, 라는 자기혐오도 없어선 안 되겠지만, (중략) 반면, 지상의 환경문제는 일제히 해결되었다. 인류가 해결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 행성이 긴 인내의 끝에 회복된 결과다. 태양과 물과 공기는 귀중한 것이 되었지만, 여전히 지상에 가득차 있다. 옛날 같은 번영은 바랄 바가 아니지만, 번식하는 것만이라면 아무런 문제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 그래프가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오로지, 인간이란 종으로부터 의욕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할 마음’이라 해도 좋다. 진화의 길을 힘차게 나아가는 데는 연료가 필요하고, 인간은 그 연료를 다 써버렸다. 생명의 법칙에서 벗어나지는 않아, 우리도 자기보존을 기본으로 하지만, 그 기본장치를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는 것은 아무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열량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종 전체에 의해 소비되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총량이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 당연하겠지. 형이상학적인 것이라 해도, 이 우주에 무한한 자원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우주는 닫혀 있으므로, 최후에는 무로 돌아가는 것이어야 계산이 맞을 테니까.- 달의 산호의 내용

*12 고향으로 돌아올 수 없는 것에 대한 공포는 없다. 하늘로 올라간다 해도 불안은 없다. 월면도시에 생명반응은 없지만, 시설은 아직 가동되고 있다. 최저한의 생활수준은 보증되어 있고, 또한, 어찌 보면 대수롭지 않은 일, 어리석은 자가 한 사람 죽는 것뿐이다. 로켓은 지구의 표면을 두 번 정도 돌고 나서, 느리게 달의 중력권에 들어섰다. 그 과정에서, 이제껏 살아온 세계를 내려다보게 되었다. 가슴에 날아든 것은 강렬한 죄의 소재(所在)이다. 나는 인긴을 미워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들과 관계를 갖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사람들의 희망이 된 듯 원해져서 삶을 얻었으나, 나는 자신의 일만을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내게는 네트워크와, 자신과, 좁은 방 하나가 있는 것만으로 좋았다. 소리가 없는 세계에서, 정보를 눈으로 뒤쫓고 있으면 행복했다. 달에서라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서 자기 안에 빠져 있게 되겠지. (중략) 정정하자면, 소녀는 우주인이 아니라, 명백한 지구권의 생명이었다. 월면도시에 남은 자료에 의하면, 그녀는 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입력장치였다. - 달의 산호의 내용

*13 하나의 생명으로 간주하여, 그 영혼을 적출하고, 규소생명으로서 안정시킨 것이라고 한다. 영혼이라고 쓰여 있지만, 요컨대 뇌이겠지. 행성에는 육체와 심장에 해당되는 부위는 있지만, 뇌에 해당되는 기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달의 기술자들은 뇌를 인공적으로 만듦으로써, 이 별을 자유자재로 운행하는 명령체를 만들어낸 것이다. (중략) 「그런가. 너는, 사람의 모습이 되고 싶었던 것이구나」그녀는 힘주어 끄덕였다. 서로 전할 수 없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단 한 번뿐인 상호이해였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내게 위해를 가하지 않았던 이유는, 나의 모습을 참고로 하자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녀가 내게 미소지은 것은, 내게 보여 주었던 호의는, 그러나, 애정에 의한 것이 아니다. 단지, 이 소녀가 다른 인간을 몰랐을 뿐이다. 시간은 지나간다. 그녀의 변이는 이제 멈출 수가 없다. 소녀는 탄소 생명으로 바뀌려 하고 있다. 그 앞에 있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종으로서의 취약화다. 달의 자원도 사라져 가고 있다. 그녀가 별의 두뇌체로서의 기능을 잃는 것으로, 달은 죽음의 세계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 헬로, 캡틴 암스트롱. 인류 최초로 달에 간 그가 발을 딛기 전의, 인간이 살아선 안 되는, 올바른 모습으로. 저 아름다운 돌이 생명이기를 바란다면, 그것을 이루어 주어야만 한다. 로켓의 수리에 착수한다. 지금 가능한 만큼의 자원을 확보해 둔다. 일곱 개의 월면도시는, 그 전부가 바다(하늘)의 수풀이 되겠지. 나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물론 자기보존이 최우선이다. 그것을 틀린다면, 가르친 사람으로서 그녀를 볼 면목이 없다. (중략) 일인승의 로켓에 그녀를 재운다. 어째서인지, 오 분이면 끝날 일에, 몇 곱의 시간이 들었다. 안전성은 확보했지만, 나중에 원망받겠지. 어쨌든 공중분해를 전제로 한 어프로치다. 성층권까지만 들어가면 된다. 그 다음은 탈출 포드로 바다에 떨어뜨린다. 약해져 있다고는 해도, 그녀는 아직 별의 분신이다. 그 몸, 외각은 즉시 환경에 적응한다. 조금은 고통스럽겠지만, 그 점은 너그럽게 봐 줬으면 싶다. 자아, 발사까지 앞으로 이 분 정도. 달에 남겨진 자원의 팔 할을 소비한 일대 프로젝트다. 본디 그녀의 것이었으니, 아까울 것도 없다. 센서가 파동을 감지한다. 로켓 안에서,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작은 현창에는, 이제는 빛이 바랜 황갈빛 머리칼이 보였다. 할 일도 마쳤으니, 언제나처럼, 나는 그녀에게 말을 건넨다. 「진정해. 너에게, 나는 더 이상 필요없어. 그 마음은 그리움이란 것일 뿐이야. 그렇기 때문에, 저 별로 떨어지렴. 저기에는 네가 바란 모든 것이 있어」“아니에요. 나는 인간을 사랑한 것이 아니에요. 당신을 사랑한 거예요”「걱정하지 마. 이제부터 나는 옛날의 너의 모습이 되는 거야. 자원이 두절된 이상, 인간으로서는 살아갈 수 없으니까. 어차피 그렇게 될 예정이었던 거야, 나는. 그러니까, 이전까지의 너와 마찬가지로, 쓸쓸해하지는 않겠어」“그것도 아니에요. 그래서는 머지않아, 당신이야말로 그리움이 생기고 말아요”(중략) 설마 뚫리지는 않겠지, 하고 생각하며, 나는 무심코 웃고 말았다. 나는 계획의 중지를 염려했던 것이 아니라, 그런 일을 저지를 경우의, 그녀의 건강을 걱정했던 것이다. 평소의 나에게는 생각할 수 없는 행위. 아니, 그야말로 실수다. 이 별에 오고부터 줄곧, 자신은 저 소녀를 위해 행동해 왔다. 저 소녀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그러니까 그다지, 지금의 마음의 활동은 이상할 것도 없다. 자신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바랐던, 이 별에서 되풀이해 왔던, 잊을 수 없는 일상이다. 「......아아. 이전에, 생명의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지. 늘어나는 것을 포기한 것은 생명이 아니라고. 그와 마찬가지야. 네가 생명이 되었다고 말하려면, 자손을 남기지 않으면 안 돼」“기다려요. 적어도 마지막은, 한 번만이라도, 당신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이 소녀를 지구로 떨어뜨리려는 판단은 옳지 않다. 인류에게 끝을 불러오는 행위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원래부터 나의 인류애는 고장나 있다. 그렇기에, 이런 세계에 찾아온 것이다. 그렇기에, 이렇게 잃어버린 시간밖에는, 마음의 소재(있는 곳)를 알 수 없었다. 벌을 받듯 생각이 난다. 나는 그러한 인간이었다고.「인간이 싫어서, 모든 걸 단념하고, 달에 올라왔던 것입니다. 그런 내가, 사람을 사랑할 수는 없어요」많은 사람들과 같이, 약하고 제멋대로인, 사람도 아닌. 그런 기계에, 타인(사람)을 걱정하는 기능은 없다 해도. 「――그래도, 너를 사랑했어」행복의 의미 따위 생각하지 않은 채. 당신에게는 평온이 있기를 바란다고, 제멋대로도 기원했던 것이다. 눈을 가리는 빛과 열. 로켓은 꼬리를 끌며, 어두운 별(바다)을 향해 떨어져 간다. 배는 허공으로. 나는 그것을, 렌즈 너머로 바라보고 있다. 별이 멀어져 간다. 네가 멀어져 간다. 나는 지금, 전에 없을 만큼 인간적이다. 그런가. 사랑을 알기 위해, 나는 달에 올라왔던 모양이다. - 달의 산호의 내용

*14 올해의 수명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열두 번째 보름달의 밤. 앞으로 열흘도 채 안 되어 올해는 끝나고, 또다시, 정처없는 일년을 시작해 간다. 나는 언덕에서, 초승달이 켜진 해안선을 바라보고 있다. 오늘밤은 한층 밝은 바다. 불어오는 바람은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다. 겨울이란 계절은, 이 섬에는 인연이 없는 것이다. 「하늘에 물. 물에 하늘. 달의 하늘에는 부서져 흩어진 바다가 있어」 일설에 의하면, 이 섬에 푸른빛이 되살아난 것은, 섬 가까이에 운석이 낙하하고부터였다고 한다. 그 후, 달의 산호라 불리는 새로운 해양세계가 만들어졌다. 덧붙여 최초의 할머니는, 돌아가시기 직전에 바다에 들어가서는 돌아오지 않았다. 달이 가장 잘 보이는 밤, 산호가 빛나게 된 것은 그로부터라는 이야기. - 달의 산호의 내용

*15 Q: 붉은 달 vs 전성기 젤레치의 상세한 내용을 부디! / A: 그런 재밌는 떡밥을 이런 곳에서 공개하라고? 뭐, 비슷한 장면을 마법사의 밤에서 해버렸으니,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할 것. 달을 경상화(鏡像化)하여 떨어뜨리는 붉은 달 vs 형월세계(型月世界)에서 젤레치만이 가능한, 특수한 마방진 전개법으로 펼쳐지는 사실상의 무한 에테르 포라는 느낌. 마법사의 밤보다 다섯 배의 예산이 있으면 어찌저찌 가능함.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의 내용

*16 「붉은, 달. 이것은───내가, 왈라키아의 밤이 되었던 밤의」[알퀘이드] 「생각났나. 스스로를 현상으로 만들기 위해 붉은 달에서 퍼낸 힘───그 유예는, 다시 붉은 달이 나타날 때까지리라」 [왈라키아의 밤] 「그러하다. 하지만 붉은 달은 아직 미래일 터. 나의 구동식은 천 년 단위의 것이다. 미리 정해진 식이 끝나는 것은 천 년 후. 그 때까지 나는 타타리일 터」 [알퀘이드] 「허나, 식이 끝나면 그대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천 년이나 긴 식의 끝에, 한 번일지라도 정답에 이르지 못했다면, 왈라키아의 밤은, 왈라키아라는 사도로 돌아와도 좋다. 그것이 그대와 알트루쥬가 주고받은 계약이 아니었는가?」- 멜티블러드 中, 환영의 여름, 허언의 왕 파트의 내용

*17 「설마, 공상구현화로, 천년 후의 달을 만들어낸 거야……!?」「바보 같은……! 시간여행조차도 마법의 역이라고 하는데, 천년 후의 달을 가지고 온다니, 그런 일이!」- 멜티블러드 中, 환영의 여름, 허언의 왕 파트의 내용

*18 피의 자매에 의한 맹약. 보구라기보다는 그녀가 지닌 특성 같은 것. 지구의 촉각인 이 소체는, 주위를 지구환경화(테라포밍)한다. 그 때문에 달의 법칙에 준하는 문셀에서는 대다한 중력부하를 일으키고 만다. 문셀의 룰에 따라 재현된 서번트나 마술사들은, 그녀 앞에서는 6배의 중력 아래에 놓이고 마는 것이다 - 페이트 엑스트라의 매트릭스의 내용

*19 네코 아르크 : 뭐 이제 와서 포장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 그렇다면 또 다른 최후의 수단을 보여주마! 실은 나, 달을 움직일 수 있어. / 리즈바이페 : 달을... 뭐라고? / 네코 아르크 : 오 승기를 잡은 것 같다! 그렇다면 보라, 금지된 필살기! 달의 힘을 조종해서 누님의 강한 듯한 전투 스타일을 잘 못하는 전투 스타일로 변화시키는, 이거야 말로 '요사스러운 고양이 하늘을 흔든다(怪猫天を揺るが, 문라이트 라다마이저(ムーンライト ラダマイザー) )'다! 자, 빌어먹게 약한 하프 문 스타일이 되는 거다 냐! / 리즈바에피 : 으아? 꺄아아아아! / 네코 아르크 : 어라, 눈대중 실패 / 리즈바이페 : ? 뭘까 이 느낌. 어느 때보다 컨디션이 좋아. 지금이라면 대행자는 커녕 진심의 진조도 이길 것 같아. / 네코 아르크 : 냐하하하, 그것이 무월(이클립스 스타일)이라는 거라고 누님! 솔직히 말하면 보스 전용 스타일입니다. 기쁘시나요?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커런트 코드 리즈바이페&네코 아르크 아케이드 모드의 내용

*20 하늘에 빛나는 달은 없다. 일찍이, "흑"의 라이더는 달에서 자신의 이성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것이 진짜 달이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중요한 것은 달에 이성이 있었다는 전설. 뒤집으면. 달에 이성이 있다면, 지상의 라이더에게는 이성이 없다. 달이 없다면, 지상의 라이더는――. 「자아, 가자! 마스터!」 환마[히포그리프]의 울음소리는 굉풍에 지지 않고, 새되게 울렸다. 강철의 지붕을 그 발굽으로 부수면서, 히포그리프는 도움닫기를 하고서――하늘 높이 날았다. 「샤를마뉴 12용사, 아스톨포! 상대하겠다!」 대음량의 자기 호칭에, 정말 일순간이지만 그 장소에 있는 누구라도 라이더를 의식했다. 전설에 구가되는 영웅이면서, 『약하다』라 단언된 우스꽝스런 기사. 하지만 그 자기 호칭은 정진정명 영웅의 그것이었다. 높이, 높이, 빠르게, 빠르게 난다. 정말 이름 높은 마수 그리폰과 암말의 사이에서 태어난 본래 있을 수 없는 환수 히포그리프는, 7500미터의 높이도 불어닥치는 바람도 개의치 않는다. 굉장한 기세로 적의 성새 『허영의 공중정원[행잉가든즈 오브 바빌론]』으로 습격한다――――! 물론, 호락호락하게 그것을 허락할 "적"의 어새신[세미라미스]이 아니다. 영격술식 『십과 일의 흑관[티아무툼 우무]』. 전설의 괴물 티아마트가 낳았다고 하는 11마리의 짐승을 본떠서 창조된 거대한 검은 판. A랭크를 상회하는 광탄으로, 외적을 배제하는 "적"의 어새신의 최고걸작. "적"의 어새신은 외침을 지르는 "흑"의 라이더[아스톨포]를 냉철하게 관찰하고 있었다. 과연 확실히, 기백은 문제없다. 한번 패하고서도 맞설 수 있다는 것은 역시 영웅으로서의 소질 덕이겠지. 하지만 한번 패한 것도 확실한 거다. 그리고 아무래도 대책다운 대책은 없는 듯하다. 그것도 무리가 아니지만. 「이번에야말로 회피할 수 있다 생각했는가? 어리석은 놈. 그 오만함, 자신의 두개골이 날아가기 직전에 후회하거라」"적"의 어새신은 『십과 일의 흑관』을 움직여선, 표적을 "흑"의 라이더로 잡았다. 키득, 하고 웃고서 광탄을 일제소사. 그걸로 끝난다――. 「――뭐?」 그랬을, 터였다. / 빛나는 달은 없다. 광란하는 마음은 가라앉는다. 떨림은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데도 떨어지지 않는 하얀 기사. 지크는 라이더의 허리에 손을 돌려서, 달라붙었다. 이제 말은 없다. 이미 지크는 믿고 있다. 이 "흑"의 라이더는 이성이 있건 없건, 용감한 기사인 것에 변함이 없다. 의심할 수가 없는――영웅이라고. 「자아자아, 시간이다! 나의 마음은 달도 없이 공포에 떨고, 하지만 단연코 물러서진 않는다! 해방[세트]――『파각선언[캣서 데 로제스틸라]』!」꺼낸 책의 페이지가 뿔뿔이 찢어져 나왔다. 바람에 타고, 종잇조각이 흩날려 간다. 음속으로 다가오는 광탄. "흑"의 라이더는 전혀 무시하고 돌진한다. A랭크의 대마력 스킬을 보유했는데도, 라이더를 땅에 떨어뜨린 대군 클래스의 광탄은――이번에 한해서는, 상처 하나 입히지 못한다. 강철이 부서지는듯한 소리와 함께, 광탄이 날아갔다. 물론, 광탄은 하나가 아니다. "흑"의 라이더를 노리고 유성우 같이 덮쳐든다. 하지만 진명을 해방한 마법서[그리모어]――『파각선언』에 의해, 모든 마술은 의미없이 산산히 부서졌다. 「아하하하하! 기분좋아! 마스터, 꽉 잡아! 스피드, 조금 더 올릴게!」「그래, 알았어!」마스터인 호문클루스, 지크도 지지 않는다고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싼 책의 페이지와, 그것에 맞으면 부서지는 광탄. 「하지만 굉장하구나!」 지크의 말에, 라이더가 외쳤다. 「굉장하다니, 책이!?」 「아니야! 굉장한 것은 라이더일 텐데!」이 책을 맡기기에 족한 인간이라고 여왕 로제스틸라에게 신뢰받은 것. 직전까지 진명도 확실하지 않은 채로, 이 하늘을 달려나간 용기. -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내용

*21 달은 구멍. 밤하늘이란 검은 화선지에 뚫려있는, 유난히 큰 구멍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사실, 저것은 태양의 거울 같은 것이 아니라, 저쪽편의 풍경이 엿보이고 있는 것뿐이다──라고, 시키는 료우기가(家)에서 들은 적이 있었다. 말하자면, 달은 다른 세상의 문이라고 한다. - 공의 경계의 내용

*22 "...... 달이다." 라고 파도 사이로 에르고가 속삭였다. "달?" "내가 먹은 신을 통치하기 위해 달을 생각하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그 말을 엘고는 스케치북에 적어두고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읽었다. 월륜관 그 수행법을 허공에 떠 있는 에르고는 떠올린다. "오히려 동양의 사상마술과 관련이 깊은 기술이지만, 너 같은 경우는 이쪽이 몸에 더 잘 맞을 거야." 그렇게 엘멜로이 2세는 말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학생의 성격에 따라 가르치는 내용을 바꾸는 일은 시계탑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었다. 본질적으로 마술사의 교도는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지,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끌어내는 것과는 무관한 행위라고 한다. 엘메로이 교실이 이단으로 여겨지고,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재를 잇달아 배출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달을 보는 데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눈꺼풀을 감은 채, 정중하게, 배운 말을 되짚어 본다. 아직 포화로 인해 사라지지 않은 기억을 열심히 끌어당긴다. 먼저 거울을 상상한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아름다운 거울이다. "하나는 원거울을 가슴 한 팔꿈치만큼 단단히 세우는 것과 같다." 의식 속에서 거울을 세로로 세운다. 지금은 세로도 가로도 상관없을 정도로 에고가 휘둘리고 있지만, 명상의 이미지만 있으면 언제든 끌어낼 수 있다, 그런 식으로 Ⅱ세는 강의를 해주었다. 나도 명상 훈련은 힘들었다며 그레이도 슬쩍 요령을 알려주었다. "두 번째는 원경을 옆으로 몸통-팔부육단심 위에 놓는 것과 같다." 육단심이란 심장을 말한다. 의식 속에서 거울을 옆으로 돌려서 심장에 깔아준다. 그 거울에는 에고의 내장까지 비춰져 있다. 먹힌 신조차도 그 거울은 비춘다. 그리고 '세 가지를 원주처럼 보지 마라' 지금의 두 가지를 겹치게 한다. 2차원과 2차원을 겹쳐서 3차원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다. 어떤 의미에서 컴퓨터 그래픽의 구축 작업과도 비슷했다. 마술에는 이런 화면도 있는 것이었다. 입체의 달이 완성되었을 때, 청년의 얼굴에 하얀 얼굴의 가면이 나타난 것이다. 일본에서 면치기 장인 두조겐마의 손에서 건네받은 이형의 면이었다. 그리고 에르고의 주변에 무수한 실이 형성된 것이다. 아 그렇구나! 저거 제피아 씨도 사용하던 에테라이트구나!" 플랫의 말에 에르고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깨달았다.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사건에서 시온이 청년의 몸에 연결한 에테라이트, 그것을 에르고 나름대로 재현한 것이다. 분석에 능한 마술사가 잘 관찰했다면 그 실이 극히 미세한 모래의 연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간파했을 것이다. 청년이 먹은 제2의 신, 사구전신의 권능이 에테라이트를 모방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 사용법도 가능하구나 ------) 바다 곳곳에 에테라이트를 뻗어나간다. 그것은 마치 광활한 바다에 연결된 신경처럼 바다 곳곳에 분산된 요소들과 연결되었다. (시온 ------) 그녀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힘이 솟아났다. 비유가 아니다. 이집트 사건으로 에테라이트를 통해 에르고와 시온은 연결되었다. 그 때의 경험이 새로운 능력의 사용법을 젊은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여행이 그에게 힘을 주고 있었다. 설령 그것이 기억의 포화로 인해 덧없이 사라질 것이라도 지금 엘고의 등을 떠받치고 있는 것은 틀림없었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23 쏟아지는 정보의 방대함에 에르고는 혀를 내둘렀다. 그것도 당연하다. 원래 신이 내린 정보량을 견디지 못하고 젊은이들은 기억 포화상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증상은 곧 악화되어 그를 붕괴시킬 것이다. "에르고 군?" '플랫! 이거, 제발! 나로는 씹을 수 없어!" "좋아, 그거!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남에게 부탁하는 건 정말 엘메로이 교실 스타일이야!" 엘고에서 뻗어 나온 실의 일부를 플랫이 움켜쥔다. "요컨대, 에테라이트를 마술회로 대신에 에테라이트를 이용한 가짜 연결이잖아! 방금 전에 우리 마술각인의 융합도 완료했으니까 문제없어!" 플랫의 주먹에서 마술회로에 빛이 흘러나왔다. 순식간에 자신의 마술회로와 실의 규격을 연결하여 새로운 마술식을 여러 개 구동시킨다. "자, 맡겨! 쏟아지는 끝에서 정보를 회수해 버리겠어! "훗훗훗, 로고스 리액트의 복수에서 고안한 수법을 사용할 기회가 드디어 찾아왔다! 개입 개시!“ 그 주문과 함께 에르고의 오감에 변화가 생겼다. 너무 방대해 어찌할 바를 모르던 정보의 소용돌이 속에 하나의 방향이 제시된다. 곧이어 그것은 에르고의 지각을 철저하게 변화시켰다. (대단하다 ------!) 마치 거인이다. 플랫의 정보처리로 인해 마치 자신이 거대해진 것처럼 에르고는 느끼고 있었다. 마치 모나코 전체가 손바닥 안에 들어있는 듯한 감각의 확장에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모나코 전체를 그의 실이 스캔하고 있다. 그것은 일종의 이능과 비슷했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천리안 등으로 불리는 이능. 혹은 천이통, 등으로 불리는 초능력. 먼 곳의, 본래는 알 수 없는 사물을 알 수 있는 능력이었다. 그 깨달음이 자기 몫을 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에르고는 제어하고 있다. 감정과 이성을 총동원하여 간신히 자신이 망가지지 않도록 억누르는 것. 예를 들어 그것은 폭풍 속에서 매초마다 선택을 강요받으면서 배의 키를 계속 잡는 것과 같은 행위였다. '어느 정도’ 라고 플랫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실제 음성이 아니라 실을 통한 마력의 소통이다. '신의 관점이란 이런 거였구나! 그럼 신에게는 과거도 미래도 상관없다는 뜻이구나! 그렇구나! 왜냐면 보려고 하는 것이 항상 눈앞에 있기 때문이지!'그런 느낌?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