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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보조페이지41

타입문 백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보조페이지41

最終更新:2025年01月18日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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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판타즈문 어나더 크리스마스 한밤중의 콤판타

2024년 12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 이벤트 스토리다. 예고 없이 열린 2024년의 두 번째 크리스마스 이벤트다. 2024년의 첫 번재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포흐욜라의 크리스마스 이브'의 제목에 이브가 들어갔고, 개최 기간과 이모저모를 따져보면 25일부터 분명 뭐가 있을 거라는 예상들을 했지만 아주 새로운 이벤트를 하나 더 개최한다는 예상을 뛰어넘은 행보를 보였다.

온갖 인종에 종교인이 모인 칼데아는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달될 때 마다 시끄러웠고 아슬아슬하게 파탄을 면해 왔다. 이에 성직자 서번트들이 마지못해 출자해서 Christmas Incident Early Lessen(성야의 사건을 빠르게 줄이자), 줄여서 CIEL을 설립했다. 예를 들면 치즈가 사인인 라이더(여왕 메이브)에게 치즈 케이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지는 상황이 일어나면 그걸 선전포고로 받아들인 메이브가 항의하러 오면 잘 설득해서 돌려보내는 것이다. 문 캔서(시엘)이 이것의 주축을 맡났다.(*1)

문 캔서(아키타입 어스)의 제2재림인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 리메이크 인격 상태의 알퀘이드는 시엘이 안 놀아주고 특수사안 해결실인지 뭔지를 수행하는 걸 보고 삐졌다.(*2) 거기에 올해는 내가 산타 서번트를 해 볼까 했다가 시엘에게 디스당했었다. 흡혈귀에 세상 물정 모르는 진조의 공주가 무슨 산타로서 선물 공수를 한다고 까인다. 뭐라 할 말이 없던 알퀘이드는 그럼 그 산타의 개념과 충돌하는 영기 몸체(프레임)를 싹 바꿔버리기로 한다.(*3)

알퀘이드는 피규어 삼매경 중인 캐스터(메데이아)를 찾아갔다. 과거 캐릭터 마테리얼과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어퍼에서 했던 것 처럼 지팡이를 빼앗으려 한다. 메데이아는 당연히 지팡이를 줄 생각이 없었고, 알퀘이드가 구체적으로 원하는 게 변신예장임을 알곤 자기가 만들 순 있지만 귀찮아.... 그리고 뭔가 피곤한 사건에 엮일 것 같아... 하다가 그래도 체면 문제도 있으니 우연히 카레이도 스틱을 분석해서 만든 카피품을 칼데아 창고에 쳐박아 놨음을 알리곤 그걸 꺼내 쓰라 한다.(*4)
시공 인과율이 좀 일그러져 있다는 칼데아 창고 가장 안쪽에는 멋대로 움직이는 카레이도 스틱 비슷하게 생긴 지팡이들이 침입자를 공격해 왔다. 그것들을 침묵시킨 끝에 알퀘이드는 목표로 하던 지팡이를 발견한다. 그리고 (사실 이런 짓 하는 데 지팡이는 필요없지만) 크리스마스의 마법소녀 산타로 변신한다.(*5)

라이더(여왕 메이브) 안건을 처리한 관제실의 산타들과 특수사안 해결실 일행이 이걸로 좀 쉬나 했는데 마침 지팡이를 갖고 변신한 알퀘이드가 쳐들어온다.(*6)

뭔가 알 수 없는 이유(버서커(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상성이 안 좋은 흡혈귀 브류가 있지만 알퀘이드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다.)로 크리스마스의 칼데아를 불편해하던 알퀘이드는 이 상태가 되자 멀쩡해졌다. 당연하다는 듯 이 상태를 판타즈문이라 칭한 알퀘이드는 선물도 자신이 마련했다며 진짜 산타 활동을 시작한다.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알퀘이드가 선물을 마련했다면 그 만큼 선물 리소스를 아낄 수 있고, 지금 와서 산타 하려는 걸 말리면 알퀘이드가 크리스마스 관련을 파괴해 버릴 거리며 산타 서번트로 인정해 준다. 그리고, 알퀘이드가 산타 노릇 하면서 터뜨릴 온갖 트러블의 뒷처리는 특수사안 해결실과 문 캔서(시엘)이 떠맡게 되었다.(*7)

해결실의 방침이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우리는 산타클로스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다. 단, 선물을 전한 뒤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해결한다』이므로 이들은 판타즈문을 미행할 필요가 있었는데 현 해결실 맴버에 미행 전문가가 없는지라 하루 한정 스페셜 서포터를 매일 모시기로 했다.(*8)

한편 어딜 봐도 네코 아르크로밖에 안 보이는 개체가 부활을 선언하고 복수 계획을 꾸민다.(*9)
방송하느라 힘드니, 『성야의 선물 계획(플랜 산타클로스)』은 지금부터가 진짜니 한다.(*10)

첫 날의 서포터는 지크고 배달 대상은 요성의 핫산이었다. 마침 칼데아의 핫산 사바흐들은 모여서 마력으로 동굴을 만들고 전골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요성은 선물 요청 같은 걸 한 기억이 없는 건 둘째고 핫산이 이교의 행사에 참가하는 게 말이 되냐며 거부한다. 물론 판타즈문은 물러날 생각이 없었고 결국 싸워서 이긴 쪽 말을 듣기로 한다. 전투는 몰래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간이 소환으로 지원한 판타즈문의 승리로 끝났다. 사건의 전말은 요성의 핫산이 별 생각 없이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가 건낸 메모장에 갖고 싶은 물건을 적어서 그게 날아온 것이었다. 아무튼 선물인 모자는 수령되었고 판타즈문이 산타 스탬프란 걸 받아 간다.(*11) 문 캔서(시엘)은 판타즈문이 뭔가 산타 같기도 하고 위태위태하기도 한데 자신이 따라다니면 언젠가 들켜서 큰 일이 날 것 같고 뭔가 다른 방안을 생각해보겠다 한다.(*12)

다음날, 판타즈문은 자신이 미행당한 걸 알고 있었음을 이야기한다. 여차저차해서 감시당하는 게 싫다 해서 시엘은 서포터에게 도움을 맡기고 자긴 빠지기로 한다. 둘째 날의 서포터는 버서커(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와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였다. 선정된 이유는 하늘을 날 수 있는 흡혈귀 동지라는 모양이다.(*13) 배달 대상은 룰러(요한나)였다. 이왕 칼데아에 소환된 거 속세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즐겨 보고 싶다며 '하여튼 간에 기겁할 만큼 놀라움을 안겨 주는 선물'을 요구했는데 이에 판타즈문이 준비한 건 요한나의 실장 이벤트 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고 요한나 말로는 기억에서 지워 놨다는 그 요한나 상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이었다. 요한나는 산타 메뉴얼에 따라 싸워서 이기면 반품이 되는 걸 알고, 이걸 받으면 지금은 기억 안 나는 요한나 상을 모시던 마을이 탄생할 것을 직감하곤 상을 부숴버릴 기세로 덤벼온다. 헌데 판타즈문이 요한나 상을 이왕 만드는 거 말도 할 수 있게 해 놔서 그 말을 듣고 동요해 룰러(요한나)의 패배가 된다. 자기 자신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에 채념한건지 납득한건지 요한나는 받아들인다. 참고로 판타즈문은 움직일 수 있게도 개량할 수 있다 하는데 일단 거절했다. 하지만 상이 움직여야 일조권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판타즈문을 찾았으나 이미 떠나버렸다.(*14)
굳이 쿨링 오프를 배틀로 한 건 선물을 요구하는 서번트가 자아가 센 타입일 테니 이쯤 되야 납득할 것 같아서 그랬다 한다. 인간의 감각을 잘 모르는 판타즈문에게 그걸 깨우치게 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다.(*15)
은근슬쩍 문 캔서(시엘)이 토오노 시키 - 리메이크를 언급하는데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에서 만나 본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관심을 보인다.(*16) 그리고 어쩐지 수령한 선물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한다.(*17)

셋째 날, 시엘과 해결실 측은 어제 언급되었던 산타에게 받은 선물이 다음날 실종되는 사태를 해결하러 판타즈문과 따로 움직인다. 참고로 판타즈문은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다.(*18) 실종되는 선물은 뭔가 구체적으로 특정할 만한 게 없으며 그냥 크리스마스 선물이면 죄다 사라지고 있었다. 선물을 창고에 고이 모셔둬도, 몸에 지니고 있었어도 공평하게 실종되었다. 그리고 서번트가 오더 메이드품인 산타의 선물을 흠칠 이유가 없는지라 미궁으로 빠졌다.(*19)

인선 바꾸기 귀찮은 지 샛째 날의 서포터는 여전히 버서커(블라드 3세 - 아포크리파)...... 그리고 클래스를 체인지한 캐스터(바토리 에르체베트 할로윈)이었다.(*20) 배달 대상은 어쌔신(슈텐도지)로, 공짜로 선물을 받으면 또 목이 날아갈 것 같다며 값을 무는 대신 배틀을 한다.(*21) 목숨 걸고 싸울 건 아니므로 여흥 삼아 적당히 싸운 결과 승자는 판타즈문이었고 선물을 주고 가는데 위스키였다. 슈텐도지는 술을 선물로 신청했지만 위스키를 부탁한 게 아닌지라 반품할까 하다 그냥 마시자 한다.(*22)

넷째 날, 선물 실종 사건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일단 임시로 선물이 소실된 서번트들에게 다시 선물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만치 마력이 소모되어 칼데아 운영에 지장이 생겼다. 그래서 오늘은 문 캔서(시엘)은 인간 마력공장으로서 마력을 제공하는 일을 하기로 하고 감시는 쉬기로 한다. 한편 시엘은 판타즈문이 뭔가 숨기는 걸 잘 못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오랜 숙적으로서의 직감으로 그녀가 이번 실종 사건에 관여되어 있다고 느껴진다 한다.(*23)
넷째 날의 밤, 문 캔서(시엘)은 오늘 일(어쌔신(오사카베히메)가 눈 앞에서 선물이 실종되었고 판타즈문이 즉석에서 새로 만들어 줌)을 듣곤 선물 소실에 판타즈문이 관여하지 않은 건 확실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무관하지는 않으며 그 여자가 행동항 게 사태의 발단이 아니냐 한다. 한편 판타즈문이 산타 일 말고 다른 것도 한다는 걸 듣고 오늘 밤 찾아가 보기로 한다.(*24)
그렇게 마스터 키를 빌려서 다들 잘 10시 반에 알퀘이드의 방을 찾아간다. 문 따고 들어가 보니 아무 것도 없었고 어떤 연관성도 찾을 수 없었다.(*25) 밖에서 달 구경하다 자기 방으로 돌아오던 판타즈문에게 방 뒤지는 걸 들킬 뻔 했다.(*26)

넷째 날은 같은 인선....에 바토리의 클래스가 세이버로 바뀌었다. 그리고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따라온다. 선물 받는 대상은 어쌔신(오사카베히메)인데 왠일인지 원고가 술술 그려져서 마감해두고 버서커(키요히메)랑 선물을 기다리고 있었다.(*27) 슬쩍 체이테피라미드히메지성 관련 이야기를 하곤(*28) 선물을 주는데 고음질 마이크였다. 이걸로 주인공 전용 ASMR 방송을 한다 한다.(*29)
키요히메는 샘난다면서 그런 거 허락할 수 없다 하고 싸울 기미가 보이자 판타즈문이 둘을 밖으로 염동력 마냥 끌어낸다. 자기 근거지에서 나와버린 오사카베히메가 히키코모리로서 착란하고 난장판을 만들려 하자 일단 전투로 때려눕힌다.(*30)
싸움이 종결되고 오사카베히메가 이 마이크로 돈 벌어서 본격적인 방송용 컴퓨터를 마련해 볼까 하니 선물인 마이크는 사라져 있었다. 임시로 판타즈문이 즉석에서 하나 더 만들어줘서 이 일은 일단락된다.(*31)

다섯 번째 날에는 피해 보고 건수가 100개를 돌파했고 어린이 서번트는 선물이 실종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선물은 마력으로 만들어졌으니 선물을 모아 마력으로 도로 환원해 나쁜 짓에 쓰면 큰 사태가 일어날 것임이 예견되었다.(*32)
그래서 다섯번째 날은 문 캔서(시엘)이 직접 판타즈문을 감시하러 따라온다. 서로 잔소리가 많니 흡혈귀라서 문제니 말이 마법소녀지 지팡이로 물리공격 하는게 다 아닌가 디스하니 하며 첫날처럼 지크를 운반책 삼아 선물을 전하러 간다.(*33)
시엘과 알퀘이드가 말로 싸우다 보니 늦어서 밤에 도착했고, 이번 수령 대상은 쿠쿨칸이었다. 같은 아키타입이라서인지 사이가 좋았다.(*34) 쿠쿨칸이 주문한 건 안경이었다. 옛날에 테페우가 쓴 안경을 빌리려 하자 '너가 잡으면 박살나잖아?'라고 딱 원본으로 추정되는 모 씨랑 같은 말로 거절한 적이 있다는 추억이 있다 하며 같은 물건은 아니지만 아무튼 안경이 갖고 싶었다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산타가 선물 주면서 매번 싸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기도 딱히 이유는 없지만 한 번 싸워보자 해서 싸운다.(*35)
이 때 사태의 진실이 밝혀진다. 선물 실종의 원인은 문 캔서(시엘)의 직감대로 판타즈문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인방 모드인 제2재림 스페이스 판타즈문이 범인인데 그녀의 실황방송은 응원(스페쳇)을 하면 상대의 재산을 그만큼 갈취해 가는 술식이 걸려 있었다. 하지만 서번트들은 대체로 재산이라 할 것이 없는지라 마력을 재산으로 간주하고, 받은 선물이 마력으로 만든 것이니 우선적으로 뜯겨나갔다. 사람들이 들떠서 산타클로스를 믿는 크리스마스에만 성립한다는 함정이었다. 마슈 키리에라이트도 스페쳇으로 겨울 보너스를 다 갖다부었다 한다.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실종 사건이 없었던 건 애들은 심야 실황에 참가 안 하고 자 버리니까라는 이유였다.(*36) 관제탑 쪽에서 그렇게 확인하는 동안 현지에서도 쿠쿨칸이 판타즈문의 실황 방송이 존재함을 까발려서 들켜버렸고 곧 통신이 두절되며 스페이스 판타즈문이 정체를 드러낸다.(*37)
서번트 유니버스가 된 건 기왕 변신함 김에 추가한 거고, 방송은 산타클로스로서 기간 중에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정하기 위해서, 그녀의 방이 텅 비어 있음에도 실황을 할 수 있었던 건 스페이스 판타즈문으로서 가진 UFO에서 방송했기에 일어난 일이었다.(*38)

그렇게 범인이 특정되었으니 조질까 하는데 운송 역이었던 지크가 가로막는다. 그냥 단순하게 방송으로 삥 뜯는 구조가 아니였다. 판타즈문 본인이 방송하는 시간은 20~22시였는데 지크는 0시에 방송을 봤다 했고 실제로 그가 보여준 단말기를 보니 판타즈문이 아닌 누군가가 스페이스 판타즈문의 방송을 하고 있었다.(*39)
그리고 애초에 어째서 스트리밍을 하게 되었냐가 문제인데 막 판타즈문이 되어서 산타로서 뭘 할까 고민할 적 킹 산타라는 것이 와서 꼬드겼었다. 문 캔서(시엘)의 제3재림 스타 시엘의 압도적인 아이돌력을 보여주곤 그냥 마법소녀로선 저거에 대항할 수 없다며 인터넷 스트리밍 아이돌이 되어 보라며 의상을 마련하고 방송 시설을 설치해 준 것이었다.(*40)

지금 나오는 정체불명의 방송도 UFO에서 중계되는 모양이라 지크를 타고 살피러 갔다. 거기에는 방송을 진행중인 짭퉁 스페이스 판타즈문이 있었다. 자신이 들킨 걸 감지하곤 그간 강탈한 마력을 갖고 도주하려는 걸 두들겨 패 보니 정체를 드러내는데(*41) 그 정체는 네코 아르크 V, 구체적으로는 문 캔서(시엘)의 제2재림 가르쳐줘 시에루 선생님이 보구를 쏠 때 마다 사출하던 네코 아르크들이 복수하고자 결성한 ACR(안티 시엘 레지스탕스)였다. 2024년 크리스마스 본판의 주인공인 프리텐더(애비게일 윌리엄스)와 오딜 콜 주장2 이드에서 어벤저의 마무리를 지어 준 어벤저(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여운을 조지는 어벤저 클래스로 현현했다 한다.(*42)

즉 실질적인 원흉은 문 캔서(시엘)이었다. 시엘은 후딱 증거인멸이라며 네코 아르크를 패죽였는데 이미 대성배 급 마력(크리스마스 5일 치)을 축적한 네코 아르크는 되살아나 중남미에 특이점 그레이트 캣츠 빌리지(건축 예정중)를 생성한다. 시바에 다르면 48시간이 지나면 마력이 임계에 달해 폭발 에너지를 칼데아로 날려 궤멸시킬 거라 한다. 하여간 다시 마신주보다 징그럽다는 킹 산타로 전환한 네코 아르크는 꼬우면 덤벼보라며 레이드 배틀을 생성한다.(*43)

킹 산타는 레이드로 먼지 날 때 까지 쳐 맞고 제4의벽 발언을 내뱉으며 폭사한다.(*44) 그러자 강화판인 킹 산타 108이 강림한다. 이 쪽은 말일에 생기는 사람들의 번뇌를 흡수한 집합적 무의식 존재로 세상을 2024년 12월로 고정해 2025년을 오지 않게 하려 한다.(*45) 문 캔서(시엘)은 자신이 제3재림이 되어도 힘이 모자라다며 아까부터 모든 게 자기 탓이라고 쪼그라져있던 스페이스 판타즈문에게 포기하지 말고 책임을 다 하라 한다. 이에 응한 판타즈문이 제3재림 산타즈문으로 파워업한다. 킹 산타 108의 마력을 역으로 흡수하며 다시 레이드를 시작했다.(*46) 이것바저 박살내니 온갖 메타 발언과 함께 소멸한다.(*47) 시엘과 알퀘이드가 잘잘못을 따지다 서로를 디스하기 시작하자 부부싸움 그만 하라며 레이시프트로 귀환시킨다.(*48) 사태는 모두 해결되었고 문 캔서(시엘)은 풀죽어서 당분간 교회에서 기도한다 한다. 판타즈문은 방송하러 간다.(*49)

진짜 판타즈문 제2재림 스페이스 판타즈문이 스트리밍 한 내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날에는 애초에 인터넷 방송이 뭐 하는 건지도 몰라 자기 소개로 끝났다.(*50)
둘째날은 '콘판타'라는 인사까지 정해 놓고 본격적으로 뭘 할까 한다. 시청자들은 판타즈문에 대해 귀엽다, 또는 무섭다로 의견이 갈렸다. 다음 방송 주제는 판타즈문이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게임으로 정한다.(*51)
셋째 날에는 팬 내임을 정했다. 영 별로인 후보만 나오다 왠지 나온 어퍼즈를 팬 네임으로 쓰자 한다.(*52) 그리고 게임 실황을 하자 하는데 마계존의 패러디로 보이는 요정계촌을 한다 한다. 기초 겜이니, 이식판이니 뭐니 하며 해 보곤 좆된다. 캐츠 빌리지라는 회사가 이식했다는 버전은 개좆똥망겜이라 대가리 오로라냐는 슬랭을 플레이어들에게 정착시켰다 한다.(*53) 그렇게 이 날 자 스트리밍은 끝나고, 판타즈문에게 합방 제의가 온다.(*54)
넷째 날에는 전날 말한 대로 합방을 하는데 5주년 영령정장 이미지를 판때기로 들고 온 시라사기 린제... 라 자칭하는 어쌔신(오사카베히메)였다. 이러저러해서 합방 주제는 또 게임 실황이고 이번엔 사무라이 닌자라는 격겜을 했다. 오사카베가 이 게임 고참이라 1라운드는 일방적인 빠요엔으로 끝났고 그 뒤는 게임을 가르쳐 주는 흐름이 된다.(*55)
다섯 번째 날은 네코 아르크의 계획이 탄로나고 때려잡은 후 칼데아로 귀환해서 방송을 켜는데 이번 일에서 본의는 아니지만 특이점 형성에 기여했으니 반성했다 하며, 지금 이 순간이 즐겁다면 계속 방송하겠다 한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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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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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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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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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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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알퀘이드 : 으으으으음……. 므으으으음…….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네, 맞아요. 선물은 5분 전에 배달을 맡은 산타에게 전달되었어요. 선물을 잘못 보내셨다고요? 괜찮아요, 그렇게 침울한 표정 지으실 거 없어요. 해로운 걸 넣으셨을 리도 없을 테니, 금방 원래 선물을 전하시면 두 배로 기뻐하실걸요. 네? 수령인이랑 물품에 문제가? 수령인은 메이브 씨, 선물은…… 치즈……케이크?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칼데아에 있어서 공격성이 떨어졌다지만 메이브 씨는 그 여왕 메이브…… 선전포고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겠네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으아앙, 무조건 골치 아픈 안건이에요─! 그 메이브 씨랑 평화적으로 대화하라니─! / 마슈 : 죄송해요, 저도 내용물 확인이 늦어지는 바람에…… 메이브 씨께 드릴 선물론 스카디 씨랑 똑같은 코트를 준비했는데요…… 메이브 씨 안에서 치즈는 무엇보다 두렵고 끔찍한 것. 그게 선물로 오면 메이브 씨의 성격상…… / 다 빈치 : 비할 데 없는 모욕, 도발로 보겠지……. 1시간 뒤에는 여기에 쳐들어올 것 같아.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문제없어요, 두 분. 저, 마스터, 마슈 씨가 사태를 잘 수습할게요. 메이브 씨가 호전적인 건 평상시부터 『재미있는 일』을 추구하시기 때문. 이런 문제도 기꺼이 다툼의 불씨로 이용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땐 그때예요. 정면으로 잘 대화하면 만족해 주실 거예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으으, 역시 든든한 언니…….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후후후, 조금 쑥스럽네요. 그럼 가죠, 마스터, 마슈 씨! 특수사안 해결실 C.I.E.L, 출발이에요! / 설명하지. 특수사안 해결실이란 / 다양화되는 육성 소재. 계속 늘어나는 서번트. 시대, 세계관, 신화마다 다른 상식. 그 차이로 벌어지는 사적 투쟁. 8주년을 맞이한 칼데아의 크리스마스는 혼돈의 도가니에 빠져 있다.『선물을 뿌리기만 하는 건데 세계가 붕괴할 것 같다』『이번엔 잘 해결됐어. 하지만 내년엔 괜찮을까?』이 사태를 심각하게 본 성직자 서번트들은 마지못해 사비를 털어 대책 팀을 결성했다. 그게 바로 크리스마스 특수사안 해결실. Christmas Incident Early Lessen(성야의 사건을 빠르게 줄이자)─── C.I.E.L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 알퀘이드 : 얘, 시엘. 언제까지 서번트 업무나 볼 거야. 오늘은 그 왜, 지구 전체적으로 휴일이잖아. 나한테 뭐 할 말이 있지, 않, 아───!?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어이쿠 진조인가요 실례할게요 얘긴 이따가 들을게요! 구체적으로는 연내에는 힘들겠네요! / (휙) / 죄송해요 공주님, 또 출동하느라! 코와붕가! / (3명 이동) / 알퀘이드 : 어─── 어째 재미없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알퀘이드 : 흐흐흐흐흐흥(달려라 나야)~♪ 흐흐흐흐흐흥(마치 바람처럼)~♪ 흐흐흐흐흐흥(별빛의 바다를)~♪ 흐흐흐흐흐흥(다이브 다이브)~♪ 느긋하게 지내다 보니까 순식간에 연말이 찾아왔어! 어째 여름에 살짝 심한 꼴을 당한 것 같기도 한데, 그건 모기에 물린 수준의 운이라 치고 넘기기로 하고, 칼데아에도 겨울 휴가가 있대. 시엘은 무슨 예정 있어? / 스타 시엘 : 아아, 그러고 보니 말하는 걸 깜빡했네요. 연말은 봉사 활동에 참가할 거라 휴일이 없어요. 싸우기만 하는 게 대행자는 아니거든요. 치안 유지도 제 업무예요. 부상자가 생기지 않도록 뒤에서 별동대로서 산타클로스 분들을 도울 거예요. / 알퀘이드 : ! / 스타 시엘 : ……뭔가요, 그 반응. 매우 안 좋은 예감이 들어서 무시하고 싶지만, 일단 당신의 관계자로서 묻기는 할게요. ───무슨 꿍꿍이죠? / 알퀘이드 : 물론 크리스마스 꿍꿍이! 산타클로스는 밤이 되면 선물을 주러 오는 좋은 사람(히어로)이지? 전에 살짝 크리스마스를 경험했단 말이지, 나. 엄청 즐거웠어. 그러니 나도 해 볼까 해! 시엘도 도와줄 거지? / 스타 시엘 : ……하아. 가당치도 않고, 돕지도 않을 거예요. 헛소리도 적당히만 하세요. 세상에서 산타클로스가 가장 안 어울리는 존재. 그게 바로 당신이에요. / 알퀘이드 : 어째선데. 어디가 안 어울려? / 스타 시엘 : 흡혈귀 산타클로스는 민폐가 따로 없거든요! 심야에 인간 방에 몰래 숨어들어 선물을 두고 가는 존재! 흡혈귀인 당신이 이 전반 부분만 하고 가는 건 컨셉상 아웃이잖아요! / 알퀘이드 : ……! / 스타 시엘 : 당신, 성 니콜라우스 싫어하시죠? 교회 성인이라고요, 산타클로스는. 애초에 인간의 취향을 알긴 하세요? 진조의 공상구현화는 만능 3D 프린터지만 뭘 만들어야 할지 모르면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흡혈귀에다 세상 물정에도 어두운 왕족인 당신은 산타클로스에 안 어울려요. 미스 캐스팅이죠. 얌전히 방에서 케이크라도 만드세요. 아아, 아니면 고향으로 돌아가실래요? 기념품은 없어도 되니 그대로 1세기 정도는 쉬다 오세요☆ / 알퀘이드 : 미스 캐스팅은 무슨. 나도 산타 정돈 해낼 수 있거든! 애초에 크리스마스가 무슨 날인지 잊은 거 아냐!? 상성이라면 무조건 끝내주지! 나보다 나중에 소환됐으면서 어느샌가 『든든한 선배』 포지션에 눌러앉질 않나, 뭣보다 세인트 아이돌이 뭔데, 세인트 아이돌이! 시엘은 맨날 진짜! 수수하고 진지하게 우등생인 척해 놓고, 한꺼풀만 벗기면 중장비로 떡칠을 하면서 말이야─! ……뭐, 그래도. 흡혈귀가 산타를 할 수 없단 건 정론이지……. 이걸 해결하려면…… 근본적으로 현 영기 몸체(프레임)와 산타의 상성이 안 좋으니…… / 알퀘이드 : ……외장을 싹 변경하면 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메데이아 : 후우. 좋아, 됐어! 역시 피규어는 험상궂은 근육보단 사랑스러운 소녀가 좋지─. 채색은 끝났으니 이제 진열해 놓은 걸 사진으로 찍으면…… 으음, 그래도 그거만 하기엔 임팩트가 영 부족한가. ……깜찍한 기사왕한테 부탁해서 같이 포즈를 잡아 달라 할까. (콰아앙) / 알퀘이드 : 게 있느냐───! / 메데이아 : 햐앙!? 못 살아, 뭐니, 진조 공주님! 문 부수지 말아 줄래!? / 알퀘이드 : 안심해, 지금 바로 고쳐 놨어! 그래서, 네가 마녀 메데이아 씨지! 상담 좀 들어 줘─! 근처에 있는 캐스터한테 물어보니까 네가 적임일 거라더라! / 메데이아 : (나한테 떠넘겼구나……!) 으음…… 무슨 적임? / 알퀘이드 : 네 지팡이, 빌려 줘! / 메데이아 : 싫거든!? 강탈하기 전에 사정을 설명해. 내용에 따라선 생각해 볼 수 있어. / (잠시 후) / 메데이아 : ───그래. 즉 변신 예장이구나. ……. ……. (못 만들진 않아, 아니, 만들 수 있지. 내가 아니면…… 미스 크레인 정도나 만들 수 있나? 하지만 그래. 후후……. 솔직히 귀찮아 & 골치 아파……! 이 공주님이랑 엮이면 피곤한 운명이 기다릴 것 같아. 그건 확실해. 지금부터 착수하면 크리스마스 끝 무렵까지 걸린다고 둘러대서 쫓아내는 게 좋을 것 같긴───) / 메데이아 : (……역시 그러긴 찔리는걸. 내 체면 문제이기도 하니…… 아, 그래) ……으흠. 이 지팡이를 빌려 줄 것도 없어. 네가 원하는 거라면 창고에 있을 거거든. / 알퀘이드 : 창고? / 메데이아 : 그래. 얼마 전에, 그…… 이리야스필?이던가. 그 아이의 스틱…… 유쾌형 마술예장을 해석해서 그 능력을 구현해 보려 했어. 그거, 아무래도 마법사가 손을 댄 것 같거든. 만화경의 마법사던가. / 알퀘이드 : 젤레치가? / 메데이아 : 단, 만든 건 좋은데, 『애당초 뭐에 쓰는가?』란 관점이 쏙 빠졌지 뭐야. / 알퀘이드 : 방대한 힘을 품은 도구를 개발하는 사람일수록 그렇지. 『그냥 가능해서 만들어 봤다』니 뭐니 하면서. / 메데이아 : ……찍 소리도 못 하겠는걸─. 뭐, 그건 그렇고. 아무튼 쓸 일도 없는 데다, 이 방에 방치해 두면 위험할 것 같으니…… 칼데아 가장 안쪽 창고에 보관해 달라 했어. 내 지팡이는 못 빌려 주기 이전에…… 네 희망에 부적합하지만, 그 지팡이라면 용도에 부합할 거야. 어차피 쓸 일도 없으니까 가져가. 겉보기는 마법소녀(이리야스필) 거랑 같은 타입 스틱이야. / 알퀘이드 : 좋았어, 고마워! 가 볼게! (쌔애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알퀘이드 : 여기가 가장 안쪽 창고……? 시공 인과율이 좀 일그러지지 않았나? 뭐, 사소한 건 아무렴 어때! 마침 아무도 없으니 냉큼 찾아볼까! / (와장창창) / 알퀘이드 : 으음…… 이건 아니고, 얘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야……. / 알퀘이드 : 찾았어! / 알퀘이드 : ……너무 많지 않아? / 알퀘이드 : 얘네가, 뭐야!? 아프진 않은데 공격하지 마! / (호다다닥) / 알퀘이드 : 욘석들, 거기 서─! / (배틀) / 알퀘이드 : 후우─. 수고 끼치지 마, 하여튼. ……응? / 알퀘이드 : 이거야───! 좋았어, 바로 써 볼래! 아, 그 전에 중요한 걸 깜빡하면 안 되지. 변신하는 거니까 역시 이걸 하자☆ / 알퀘이드 : 『성야에 축복 한가득, 지상에 내리쬐는 어스라이트. 결여된 월광 우주의 문, 신비로운 꿈을 콜링』 / 알퀘이드 : 『천개, 수치, 새단장(메이크 업)! 자, 브랜뉴한 내가 돼──라!』 (변신에 스틱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마슈 : 지금 돌아왔어요! 메이브 씨 설득, 무사히 성공했어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싸워…… 대화를 나눠 보니 정보대로 시원시원한 여왕이시더군요. 원래 선물인 신작 코트뿐만 아니라 치즈케이크도 맛있게 드셨어요. / 다 빈치 : 그거 다행인걸. 과연 특수사안 해결실이야. 물리적인 설득 솜씨가 빼어나. (플레이어)도 고생 많았어. / 대화 제대로 나눴다? 좋은 시합을 하고 나면 우정이 싹트는 법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시엘 씨, 고맙습니다!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천만에요. 바쁜 산타클로스의 힘이 되어서 기뻐요. 자, 오늘 트러블 안건은 이걸로 끝났나요? / 다 빈치 : 그래, 오늘은 이걸로 끝이야. 앞으로도 며칠에 걸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전하러 가는데, 너희가 문제를 커버해 주면 예년보다 원활하게 끝마칠 수 있을 거야. 내일부터도 잘 부탁할게. / 응─ 모든 건 평화로운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럼 일단 쉬도록 할─── / ??? : 야호─! 마슈 씨랑 칼데아 사람들, 또 시엘 있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 이 세상 태평한 목소리는……! / 다 빈치 : 진조 공주님이야? 관제실에 오다니 별일인걸. 무슨 일─── 흐앗!? / : 알퀘이드(?) 야호─! 다들, 이거 좀 봐! 나, 마법소녀로 변신했어! / 전원 : 하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다 빈치 : 흠 그래. 즉……. 그 스틱은 메데이아가 만든 거고, 필요 없으니 준다고 해서 받았는데, 살짝 희망해 보니 그렇게 변신됐다고……. 물 흐르듯 영기가 바뀌는걸! 데이터 재계측도 쉬운 일이 아닌데─! / 마슈 : 알퀘이드 씨, 매우 잘 어울리세요! / 알퀘이드(?) : 후후후, 고마워! / 어디 바뀐 점은 있어? / 알퀘이드(?) : 있어 있어! 나, 요즘 칼데아 분위기?가 영 안 맞았는데……. 이 영기가 되고 나니까 멀쩡해졌어! / 다 빈치 : 흡혈귀가 꺼리는 크리스마스를 마법소녀가 돼서 극복한 걸까? 아니, 흡혈귀와 크리스마스의 상성에 관해 확실한 데이터를 수집한 적은 없지만……. / 블라드 3세 : 흠. 지나가던 흡혈귀하곤 별 관련이 없는 일반적 군주다만. 그런 흡혈귀도 있을 수는 있겠으나, 이 공주하고는 무관할 거다. / 알퀘이드(?) : 그렇구나, 그럼 왜 그렇게 상태가 안 좋았던 걸까? / 블라드 3세 : 그건 짐도 헤아릴 수 없겠구나. / 알퀘이드(?) : 아무렴 어때, 지금은 쌩쌩하니 말이지! 그렇게 돼서 알퀘이드 개명─── 하얀 월희 판타즈 문! / 판타즈 문 : 클래스는 당연히 산타클로스고 선물도 잔뜩 준비해 놨어─! 잘 부탁할게, 다들! / 순백의 산타클로스! 하긴 지금까지 마법소녀 산타는 없었지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 ……. / 판타즈 문 : 어? 시엘, 왜 그래? 배 아파? 카레 먹다 탈났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아니거든요, 당신 때문이에요! 이 바쁜 시기에 왜 변신을 해요! 심지어 마법소녀!? 웬 마법소녀예요!? 아니, 당신은 존재 자체가 황당무계하긴 한데요! 해결실 안건에 더해 당신 뒤치다꺼리까지 해야 한다니, 하루가 36시간이 있어도 부족하거든요! / 판타즈 문 : 엥─, 그렇게 이상해─? 몸체(프레임)는 바뀌었어도 내용물은 크게 안 바뀌었는데? / 다 빈치 : 어디 보자, 클래스는…… 아, 그래, 프리텐더구나. 그렇다면야 알퀘이드 브륜스터드로서의 퍼스널리티에 변화는 안 생기지. 변신 후의 클래스가 버서커가 아니라 다행이야. / 판타즈 문 : 산타클로스인데─? / 완지나 : 마법소녀야─! / 너서리 라임 : 그러게, 마법소녀야! 게다가 달의 공주님이니까 엄청 대단해! / 클로에 : 아와…… 아와와와와……. 이리야, 이리야한테 보고해야 해! 강력한 라이벌 등판! HQ, 서둘러 증원을! / (클로에 퇴장) / 판타즈 문 : 어, 뭐야 뭐야? 이 애들, 왜 이래? 어, 얘, 아, 어? 칼데아 사람들, 어떡해야 돼─!? / 일단…… 포즈라도 잡아 볼래? / 판타즈 문 : 포즈…… 아, 그 필수 요소 말이지! 맡겨 줘, 잘 연구했거든! / 판타즈 문 : 『달빛이 이별을 고해도 달의 조각은 사라지지 않으리! 하지만 아침 햇살로 끝나는 건 노 쌩큐! 하얀 월희 판타즈 문! 못된 흡혈귀랑 못된 살인귀한테 벌을 줄 거야!』 / (짝짝짝짝) / 판타즈 문 : 다들, 고마워─! 에헤헤─, 주위에 누가 이렇게 모이는 건 처음 같아! / 다 빈치 : 그러게. 평소엔 고고한 공주님이란 인상이니 말이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성스러운 속성이 똑똑히 느껴져. 산타클로스, 좋은 것 같은데. 칼데아에도 잘 녹아들 것 같은 데다─── (선물을 준비해 주면 고마울 따름이지! 뜻밖의 리소스 보너스야!)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다 빈치 씨!? 제정신이세요!? / 다 빈치 : 제정신이야. 애당초 여기서 관두게 하면 어떻게 될지 네가 더 잘 알지 않아?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건…… 그렇긴 한데요……. (크리스마스를 파괴하는 쪽으로 돌아서겠죠……) / 다 빈치 : 관점에 따라선 이것도 해결실 안건이야. 그렇게 돼서, 알…… 판타즈 문. 산타클로스 업무의 자세한 설명은 시엘 씨한테 들어 줘.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하아.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죠. 책임을 지고 신입 산타를 교육할게요. 잘 들으세요, 알퀘이드. 산타클로스를 만만히 봐선 안 돼요. 산타클로스는 사람들의 꿈을 운반하는 존재. (문 개폐음)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아무리 신심 없는 인간이라도 선물을 받을 때 느끼는 기쁨은 동등해요. 그 기쁨을 지키기 위해서 운반꾼은 그만한 기품과 힘이 필요하죠. 모쪼록 평소 같은 마이페이스를 발휘해서 멋대로 날뛰지 않길─── 음?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이건 잔상!? / 판타즈 문 : 시엘의 교육 같은 건 안 들을래─! 선물을 전하면 되는 거지─!? 식은 죽 먹기야! 나 혼자서도 문제없어! / (쌔애애앵)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저기요!? 교육은 아직 시작도 안 됐는데요!? / 대륙간 탄도 배달인가? (잔소리 듣는 줄 알고 튀었나……)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하아……. 죄송해요, 마스터. 알퀘이드를 쫓아가도 될까요? 하여튼 간에 세상 물정에 어두운 공주거든요. 무슨 문제를 일으킬지 원……. / 물론이지 그걸 위한 C.I.E.L이잖아?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랬죠. 다른 분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게 하기 위한 해결실이니까요. 우선 알퀘이드의 산타 적성을 확인해 보죠. 관두게 하는 건 그 뒤에 해도 늦지 않을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자, 그 전에.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우리는 산타클로스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다. 단, 선물을 전한 뒤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해결한다』 이게 해결실의 기본 방침이에요. 따라서 이번 알퀘이드 안건 말인데요, 1. 어떻게든 미행하여 멀리서 상황을 살핀다. 2. 문제가 생기면 즉시 달려가서 해결한다. 이 방침으로 가고자 해요. 괜찮겠나요? / OK!인데요…… 어떻게든 미행하는 게 가능할까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건 일손이 빈 서번트 분들께 협력을 청할 거예요. 자원봉사죠. 휴일에 일을 시키는 건 송구하니, 1일 한정 스페셜 서포터로서요. 다 빈치 씨가 모집해 주시기로 했으니 인원이 부족할 일은 없을 거예요. 보세요, 바로 첫번째 분이 오셨네요. 저건─── - 페이트 그랜드오더의 내용

*9 (부스럭부스럭) / ??? : 후…… 후후후후후……. 마치 Z급 호러 영화 갬성으로 부활했다, 이 현세에……. 괭이의 아홉 목숨으론 모자라서 어둠의 금융업에 사채가 아닌 목숨을 끌어쓴 몸. 으음─, 이자는 열흘에 10% 추가면 된다고 해 준 그 광대 서번트한테 감사해야겠어. 근데 혹시 이거 속은 거 아님? 뭐 사소한 건 아무렴 어때! 금융이나 투자 같은 건 복잡스러워서 못 해먹겠어─! 그딴 것보다 지금은 생활(라이프). 그리고 현실이 중요해, 코바야시 군. 이렇게 부활한 이상 낭비 없는 자금 운용을 하고 싶지. 이율, 아니 리벤지 계획이 필요하댜옹. 스테이지는 갖춰졌어. 캐스팅도 약간 불안하긴 해도 완료됐고. 크크크크크…… 딱 기다려라, 지구산 삼류 서번트들아! 끊임없는 무간지옥에 펄펄 끓던 이 뇌로 면밀하며 집요한 복수 계획을 꾸며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원념. 그것은 사람, 아니 짐승, 그리고 뭔지 모를 생명체의 만능 에너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요소다. 원망하는 한 힘이 샘솟으니 말이다. 끊임없이 획득되는 에너지는 그 즉시 방향성이 확립되어 일념하에 원념이 된다. / ??? : 후우. 오늘 분량 달성. 피곤해라─. 방송은 심야가 좋다고 해도 매일 이러긴 빡세지 않냐옹? V도 쉬운 일이 아니댜 이건가? 모두의 아이돌이란 건 요컨대 모두의 장난감이란 거니꺄옹─. 당최 뭘 위해 사는 건지. 아니, 그것도 다─── 생각만 해도 원망스러워…… 원망스러워……! 네 이놈 ■■……! 매번 매번 ■■하긴! ■■■■■■■■ ■■■■■■■■ ■■■■■■ 하아, 하아, 하아. 하지만 ■■의 야망은 끝이 없고 멈출 수 없고 멈추지 않지. 이번엔 꼭 해내겠어! 이 노력과 연기와 응원을 파워로 변환해서! 뭐? 부모 얼굴보다 흔히 본 꿍꿍이? 그렇지 않거든 ■■! 자, 『성야의 선물 계획(플랜 산타클로스)』은 지금부터가 진짜드아……! 체키라웃─!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판타즈 문 : ~♪ / 흥에 겨웠네 신났네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러게요, 완전히 신났어요. 심기가 불편한 것보단 낫지만요. ……음, 진짜로 빠른걸요. 죄송하지만 속도를 조금 올려 주실 수 있을까요? / ??? : 그럴게. / (부우웅) / 그나저나 자유롭게 날아다니는걸……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러게 말이에요. 원래부터 자유로운 진조지만, 저 모습이 되고서 더 자유분방해졌어요. / 판타즈 문 : 슬슬 도착이야! 자, 산타답게 선물을 옆구리에 껴야지! / 지크 : 이쯤이면 돼?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네, 여기로 부탁드릴게요. 협력해 주셔서 고마워요. / 고마워, 지크! / 지크 : 천만에. 여기서 대기하고 있을 테니 돌아가고 싶어지면 불러 줘. / 판타즈 문 : 자 그럼, 선물 주러 왔어, 있어─? 여─기─있─어─!? / ??? : ……뭐야, 다짜고짜. 산타클로스의 선물이라고? 그런 건─── / 요성의 하산 : 나는 명색이 하산 사바흐거든! 이교의 행사에 흥미는 없어! / 판타즈 문 : 어, 그래도 수주표(리스트)엔 똑똑히 요성의 하산이라 적혀 있는데. 이거 봐. 틀림없지? / 주완의 하산 : 왜 그러나, 요성. 목소리 톤이 묘하게 높아졌다만. / 요성의 하산 : 주완 형님! 따, 딱히 높아지지 않았슴다. 넵. (……최악의 상황이야. 왜 하필 하산 회의 중에 산타클로스가 오는 건데!?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주는 건 분명 애들 아니었나? 그 말은 즉─── 아니, 아니 아니 설마 그럴 리가. 정밀이라면 모를까, 나는 아니지!) / 백모의 하산 : 음, 왜 그러지, 주완, 요성. 동굴 밖은 춥다. 곧 전골이 다 돼. 우리의 마력을 합쳐 만든 이 향토 동굴에서 전골을 먹고 싶다고 한 건 주완이잖나. / 주완의 하산 : 그게, 이분이 웬 선물을 가져왔다는군. 크리스마스 선물인가? / 정밀의 하산 : 요성 님, 왜 그러시죠? 그분은…… / 요성의 하산 : (선배님들에 더해 정밀까지─── 큭, 초대님께서 안 계시는 게 유일한 구원인가!) / 요성의 하산 : (……안 계신 거, 맞지……?) / 요성의 하산 : 뭐, 뭐 아무튼 간에! 나한테 선물은 필요 없어. 응. / 판타즈 문 : 그럴 순 없어. 똑바로 안 받아 주면 산타클로스도 곤란하단 말이야! / 주완의 하산 : 흐음─. ……정말로 짚이는 바가 없나? / 요성의 하산 : 없는 것, 같은데요…… 으음~~? / 주완의 하산 : 흠. / 판타즈 문 : 얘─ 얘─, 빨리 좀 받아 줘─. / 요성의 하산 : 아─, 아니 그런들 말이지……. / 주완의 하산 : 흠. 우리는 선물을 요구한 적이 없으니 받을 생각이 없고. 한편 그쪽 분은 선물을 가져왔으니 받아 주지 않으면 일이 끝나지 않나.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요. 싸울 수밖에 없겠습니다. 우리가 지면 선물을 받도록 하지요. 이기면…… 죄송하지만 그 선물을 가지고 돌아가 주셔야겠습니다. / 요성의 하산 : 어. 형님, 싸울 검까!? 다짜고짜!? / 판타즈 문 : 파워로 소통하잔 거구나! 산타클로스다워졌어! / 정밀의 하산 : 저기, 전골이 곧 끓어요……. 야채가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데……. / 백모의 하산 : 하는 수 없지. 전골을 체크할 나를 배치해 두마. 자, 정밀도 싸우자. / 정밀의 하산 : ……네. / 요성의 하산 : (어째…… 일이 커지지 않았나……?) / 판타즈 문 : 그럼 레츠 크리스마스! / (은근슬쩍 지원 서번트 준비!) / (배틀) / 요성의 하산 : 형님, 이건─── / 주완의 하산 : 흠, 여기까지군요. / 판타즈 문 : ? 재밌긴 했지만, 어째 누가 더 있던 것 같은데……. 아무렴 어때! 어새신 하는 사람들이니까 모습이 안 보이는 사람도 있는 거겠지! 자, 고생 많았어, 요성 군. 선물 받아. / 요성의 하산 : ……약속한 거니까 어쩔 수 없지. 받도록 할게. / 판타즈 문 : 새 모자를 가지고 싶었지? 자, 여기! / 요성의 하산 : 모자? 헤에, 사이즈도 딱 맞네…… 오오─! / 주완의 하산 : 흐음─. 요성. 다시 진지하게 돌이켜 봐라. 선물에 짚이는 바가 있나? / 요성의 하산 : 아~……. 그러고 보니…… 요전에 쬐끄만 잔느 같은 녀석한테…… 뭐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메모지에 적어다가 양말에 넣으라는 말을 들어서─── / 주완의 하산 : 그거군. / 백모의 하산 : 그거지. / 정밀의 하산 : 선물을 부탁하셨군요. 잘 어울리세요, 요성 님. / 요성의 하산 : 어? 그, 그래───!? 그런…… 거였나……. / 판타즈 문 : 아하, 요성 군은 무게감 있는 어새신이 되고 싶구나. 스토익하고 아웃로. 본인의 가치를 쉽게 인정하지 않는 타입. 그치만 갖고 싶은 건 갖고 싶다고 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걸~! 그런 타입 잘 안단 말이지, 난! / 요성의 하산 : ……그, 그렇게 돼? 아니, 내가 원하던 걸 줬으니 말이지. 감사는 해 둘게. 고마워, 산타클로스. 으음, 또─── 뭐가 필요하던가? / 판타즈 문 : 아, 맞아, 산타 스탬프! 자, 이 카드에 스탬프를 찍어 줘. / 요성의 하산 : 이러면 되지? 얍. / 판타즈 문 : 고마워─!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 / 하산 일동 : 메리 크리스마스! / (판타즈 문 퇴장) / 전골의 하산 : 저기, 전골이 슬슬 잘 익었으니 여러분도 슬슬……. / 주완의 하산 : 오오, 어서 먹도록 하자. 자, 요성. / 요성의 하산 : 넵! / 백모의 하산 : 새 모자, 쓰지 그러나? 어울리니까 쓰고 있어라. / 요성의 하산 : ……넵! / 정밀의 하산 : 후후. 잘됐네요, 요성 님. / 요성의 하산 : 그, 그래. (어째…… 막 쑥스러워지는 분위기인데…… 내 착각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휴우. 전투가 시작될 땐 어떻게 되나 했는데……. / 처음 같지 않은 산타 행동이었죠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아뇨, 아직 멀었어요.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상황이었단 점은 틀림없으니까요. 역시 알퀘이드는 제가 내내 따라다니면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감시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 하지만 시엘 씨가 감시하는 게 들키면…… 판타즈 문이 뭔 짓을 저지를지 알 수 없어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렇죠…… 오늘은 어쩌다 안 들켰을 뿐이니 말이에요. 내일 이후의 감시는 작전을 따로 생각해 볼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 (……어쩐지…… ……일부가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씨. 아침 식사는…… 드셨나 보네요. 그럼 오늘 업무를 시작해 볼까요. 우선 관제실에서 리스트를 체크하죠! / 판타즈 문 : 아, 시엘이네.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네, 시엘인데 왜요? / 판타즈 문 : 응. 아무것도 아냐─. 그럼 오늘도 산타에 힘써 볼까─! / 판타즈 문 : ……그래서. 시엘은 오늘도 나를 감시할 거야?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역시 들켰었나요……) 뭐, 그럴 생각인데요. 당신을 혼자 두는 건 좀 말도 안 되니까요. / 판타즈 문 : 엥─, 싫어. 싫은데. 스토킹 행위, 결사반대!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웬 스토킹이에요. 정당한 관찰 행위거든요. 애초에 당신, 마법소녀로 변신했죠? 산타클로스 아니죠? 그런 정체 모를 존재를 단독으로 파견할 만큼 칼데아는 허술한 조직이 아니에요. / 판타즈 문 : 흐응. 그래, 칼데아 사람? / 무지막지 빡빡해. 취침 시간이 20시야. 어제 전투는 살짝 감점 / 판타즈 문 : 진짜로!? 어디어디 저택보다 빡빡하구나!?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아무튼 간에. 감시당하는 게 싫다면, 그렇죠……. 동행자를 정해 볼까요. / 판타즈 문 : 동행자…… 같은 서번트 중에서?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네. 모집 요청은 해 뒀어요. 슬슬 할 의향이 있는 협력자가 올 거예요. 누구로 할지는 제가 정해도 되고, 당신이 정해도 돼요. / 판타즈 문 : 으음…… 어떡할까. 네 생각은 어때? / 판타즈 문 씨의 직감에 따라 줘 / 판타즈 문 : 그래? 그럼 기꺼이 느낌이 확 오는 사람을 고를게! / 판타즈 문 : 그렇게 돼서 이 둘로 결정─! 테마는 바로 흡혈귀! 그치! / 블라드 3세 : ……흠. 짐은 흡혈귀가 아니나, 공주의 외출이라면 동행하는 것이 도리지. 음, 지금은 매지컬 걸? 마법소녀? ……뭐 괜찮지 않겠느냐. 음. / 엘리자베트 : 난 선혈마양 엘리자베트 바토리! ……뭔진 몰라도 모집에 막 느낌이 팍 꽂혀서 와 줬어! 그런데 왜 팍 꽂힌 걸까. 이 사람, 용(드라쿨)이랑 무슨 관련이 있어? / 판타즈 문 : 없는데? / 엘리자베트 : ?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아아, 같은 흡혈귀라…… 그런 건가요. 그나저나…… 블라드 공은 그렇다 쳐도, 이 사람을 보고 있자니…… 어째 영…… 골이 쑤시는 인물이 떠오르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은데요……) / 시엘 선배?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으흠. 아무것도 아니에요. 뭐 괜찮지 않겠나요. / 에리 쨩이 살짝 불안하지만…… / 엘리자베트 : 무슨 뜻이니, 새끼 사슴─! / 판타즈 문 : 아하하하하. 좋았어, 그럼 제2배달, 힘차게 가 보자! / 판타즈 문 : 도착─! / 블라드 3세 : 과연. 짐과 이 아이여야 하는 이유가 드디어 판명되었군. / 엘리자베트 : 뿅뿅 하늘을 날아다녔지, 저 공주님! 매지컬 걸이 아니라 아이돌이었으면 라이벌이 될 뻔했어! 그런데 아저씨가 흡혈귀의 힘을 쓰다니 별일인걸! / 블라드 3세 : 하늘을 날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헌제 공주. 오늘의 선물은 누구에게 주는 것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판타즈 문 : 그래 그래─. 잠깐 기다려 줘……. 으음, 줄 사람은 이렇고…… 선물은…… 이거야! / 둘 : ……. ……. 진짜로? / 판타즈 문 : 진짜로! 기뻐해 주는 표정이 수월처럼 눈에 선해! / 엘리자베트 : 그, 그렇게 될까? / 블라드 3세 : 흠. 사람은 거대한 것에 감동과 경외를 품지. 하물여 그것이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라면 더더욱. 훌륭하다. / 엘리자베트 : 아, 아저씨……!? 아니, 산타클로스는 너니까 어쩌면…… 가능한가? / 판타즈 문 : 가능해 가능해, 완벽히 가능해! 좋았어, 안녕─! / 요한나 : 흐아아아…… 졸려……. ……크흠. / 요한나 : 어서 오세요, 산타클로스님! 이야 소환되고 볼 일이군요, 칼데아에! / 판타즈 문 : 으음, 여교황 요한나…… 맞지? / 요한나 : 네. 좋은 기회니까 속세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즐겨 보고 싶어서요. 후후후, 조금 숙물 같긴 하지만, 그 속물스러움도 처음부터 나중에 지어진 몸. 그러니 거리낄 것 없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면서 선물도 받을 거예요─! 자, 선물 선물♪/ 판타즈 문 : 그래 그래─. 어디 보자…… 희망한 선물은 『하여튼 간에 기겁할 만큼 놀라움을 안겨 주는 선물』 맞지? / 요한나 : 네, 맞아요. 선물을 처음 받아 보는 거니까요. 산타클로스의 선물이라면 기쁨에 더해 놀라움이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자, 빅 서프라이즈! / 판타즈 문 : 오케이. 그럼 선물을 줄 테니 살짝 떨어져 있어 줘! / 요한나 : 네! ………………떨어지라고요? / 판타즈 문 : 하나 둘 셋─── 자, 두우우웅───! / 요한나 : 끼야악─!! 기억! 기억에서 지워 놨던 게! 되살아났어───!? / 판타즈 문 : 아, 이럼 안 되지. 깜빡했네. 자, 이것도 추가할게. / (딱) / 판타즈 문 : 자. 크리스마스 에디션! / 블라드 3세 : ───흠. 위대하군. 위대하도다, 대석상. 솔직히 짐도 가지고 싶다. / 엘리자베트 : 그치! 이렇게 보니까 왠지 멋지게 보여! 나도 이런 대석상이 있으면…… / 엘리자베트 : 아, 안 되겠다. 내 미스테리어스한 엘리자 입자가 이래저래해서 움직이는 미래밖에 안 보여. / 요한나 : ……저기. 반품은 가능한가요……? / 판타즈 문 : 어, 쿨링 오프!? 자, 잠깐 있어 봐……. 으음, 매뉴얼에 따르면…… 싸워서 이기면 반품 OK! / 요한나 : 그렇군요 알기 쉽네요! 반품하는 김에 석상을 완전히 파괴해 주시면 더 기쁘겠어요! / 판타즈 문 : 에엥─. 그렇게 싫어? ……자신작인데…… / 요한나 : ……마냥 싫은 건 아닌데요. 오히려 서프라이즈란 점으론 완벽한데요! 하도 서프라이즈라 기겁했어요! 또 일조권하고! 또, 그게 말이죠. 이 석상을 거점으로 마을이 형성되고, 전설이 나중에 창조돼서 최종적으로 대흥하는 기점이 되리란─── 그런 예감이 팍팍 들어요! 그러니 무조건 반품할 거예요! 냐─! / 판타즈 문 : 꼭 전례가 있는 것처럼 말하는걸! 좋아, 그렇다면 싸워서 정하자! / 블라드 3세 : 흠. 그렇다면 짐과 엘리자베트가 나설 차례로군. / 엘리자베트 : 그렇지! 이 대석상, 조금 슬퍼하고 있어. 둘이 친해지게 하기 위해서 이기자! / 판타즈 문 : 그래, 시작해 보자! …………슬퍼한다고? / 요한나 : 좋아요, 덤벼 보세요! …………슬퍼한다고요? (배틀) / 요한나 : 윽…… 졌나요……! 내구성에는 자신이 있어서 이기지 않을까 했는데……. ……목소리에…… 정신이 팔린 탓에……! 그런데 왜 말을 할 수 있어!? / 블라드 3세 : 동요가 너무 크구나. / 판타즈 문 : 모처럼 인간형 석상이니까 그쯤은 가능한 게 좋을 것 같더라. / 엘리자베트 : 창작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이해해! / 요한나 : ……그게, 그렇죠. 졌다는 이유뿐만 아니라, 제 모습을 한 말하는 석상과 대화를 나누는 것─── / 요한나 : 이 또한 일종의 빅 서프라이즈겠네요! 수령하기로 할게요. 자, 스탬프 찍을게요. / 판타즈 문 : 그래 그래, 여기다 부탁해! / 판타즈 문 : 고마워! 아, 그렇지. 말뿐만 아니라 움직이게 하는 것도 가능한데, 추가할까? / 요한나 : 그건 됐어요. 현 시점에서 수습이 안 되거든요. / 판타즈 문 : 안 되나─. / 요한나 : 아무튼 좋은 선물을 주셔서 고마워요. 그래도 다음부턴 서프라이즈를 적당히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노파심으로 드리는 말씀이에요! / 판타즈 문 : 그래─! / (판타즈 문 퇴장) / 요한나 : 후후…… 저거 완전히 건성으로 대답한 거죠……. / 대석상 : 『요한나…… 요한나야……. 하나 걸리는 점이……』 / 요한나 : 뭔가요, 제 대석상. / 대석상 : 『움직이게 하는 게…… 일조권이 보장되지 않아……?』 / 요한나 : ……. ……. 판타즈 문 씨───! 돌아와 주세요───! / 대석상 : 『힘든가 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잘 해결된 걸까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공상구현화를 요란하게도 썼네요…… 하여튼……. / 다 빈치 : 이야, 과연 흡혈귀의 왕족, 진조 공주야. 하는 짓의 규모가 비범한걸. 통신으론 파악하기 힘들겠지만 슬쩍 본 고르돌프 군은 축 늘어져 있어. 방금 공상구현화가 심장에 직격타였나 봐. / 신소장님───! / 아스클레피오스 : 소리치지 마라. 치명상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어. / 잘 좀 부탁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어쩐지 큰일이 났나 본데, 그건 일단 됐다 치고. 오늘도 무사히 전달했네요. 좋은 일이에요. 좋은 일이지만…….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쿨링 오프에 배틀 방식을 도입한 건 누군가요? / 그냥 자연스럽게…… / 다 빈치 : 선물을 받으려는 서번트라면 애당초 자아가 센 타입이니 말이지. 이쯤은 해야 납득해 주다 보니……. 뭐, 시뮬레이터 배틀이랑 비슷한 양상이고 최소한의 윤리관은 있을 테니까…… 응…….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후우…… 그렇다면 앞으로도 비슷한 문제가 잇따르겠네요. 알퀘이드는 인간의 감각을 모르니까요. 이해는 해도 터득하는 데 이르지는 못 하다 보니. / 그래도 알…… 판타즈 문은 자진해서 산타클로스가 됐는데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네, 바로 그 점이 문제, 원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인체의 내구도를 모르는 사자가 놀자고 달려들면 대참사가 나죠? / 다 빈치 : 응. 그건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뭐, 아키타입:어스라는 영기에 대해선 저도 단언할 수 없지만, 그 모습의 알퀘이드라면 다소나마 인간 사회를 존중할 거예요. 한 인물의 영향으로 인한 거지만요. / 다 빈치 : 헤에─. 그게 대체─── / 마슈 : 통신에 끼어드는 점, 실례할게요! 그건 대체 어떤 분이신가요! 매우 개인적이라 죄송하지만 흥미가 있어요! / (무지막지 흥미를 보이네!)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흔하디 흔하고 평범한 인생을 바람직하게 여기는 분이세요. (플레이어) 씨랑 비교하면 살짝 아웃로 같은 구석은 있지만요. 자. 잡담은 이쯤 하고 우리도 업무를 재개하죠. 크리스마스에는 누구나 마음이 들뜨니까 말이에요. 다른 산타클로스 서번트 분이 SOS를 보내진 않으셨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다 빈치 : 산타 얼터가 1건, 끈질긴 왕을 격퇴하는 법을 생각해 달라고 하는데, 이건 매년 있는 일이니 넘기기로 하고. 실은 그 외에 걸리는 보고가 있어. 산타클로스들이 아니라 서번트들이 보고해 준 건데…… 수령한 선물이 사라진다고 해.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럼 우리도─── / 다 빈치 : 응. 이제부턴 해결실 안건이야. 어제 얘기한 건 기억해? / 선물이 사라졌단 거 말이지 / 다 빈치 : 맞아. 『산타에게 받은 선물이 다음 날 아침, 홀연히 사라졌다』는 문제야. 오늘도 피해 보고가 늘어서 지금은 대부분의 서번트가 받은 선물이 사라진 상태지. 이건 틀림없는 이상사태야. 칼데아에 무슨 일이 일어났단 점은 확실해. 그 조사를 너희한테 의뢰하고자 해. / 판타즈 문 : 어? 시엘이 안 쫓아오네. ……뭐 상관없나. 시엘이 안 쫓아오면 나도 편하지롱─! / 엘리자베트(할로윈) : 저기 아저씨, 이건……. / 블라드 3세 : 모르는 게 약, 아니 달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렇군요 그렇군요……. 선물은 딱 원하던 거라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분실하지 않도록 창고에 보관하고 일시 퇴거한 후, 다음 날 아침, 실체화하여 보듬으려 하니 사라져 있었다……. 다른 분들과 똑같은 상황이군요. 협력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피해자 퇴장) / 으음, 도둑맞았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렇죠. 물론 서번트 중에 도벽이 있는 분이 없다고 단언할 순 없어요. 영웅으로서의 성질…… 그 아이텐티티로 보물이라 하면 빼앗지 않곤 못 배기는 분도 몇 분 계실 테니까요. 하지만……. / 크리스마스 선물을 훔치진 않죠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맞아요. 애초에 훔칠 이유가 없어요. 전달되는 선물은 그 하나하나가 각 서번트에게만 의미가 있는 것. 소위 오더 메이드품이에요. 그런 오더 메이드품을 굳이 빼앗아서 뭘 할까요. 팔까요? 수집할까요? 어느 쪽이든 동기로는 턱없이 불충분해요. 『저지를 수는 있겠지만 가능성이 한없이 낮죠』. 특정 개인을 노린 범행이라면 동기가 성립되겠지만…… / 특정 개인이 아니었죠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네. 보석, 과자, 옷……. 통일성도 없고, 국가나 민족이란 관련성도 없어요. 그게 막, 이건─── /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 뭐든 상관없단 느낌이죠?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아마 그럴 거예요. 개인이 아닌 행사 자체에 원인, 이유가 있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걸리는 점이 하나 더 있어요. 훔칠 수가 없어 보이는 서번트 것도 훔치고 있단 점이에요. 증언 중 하나에는 몸에 달고 다녔는데 사라졌다는 게 있었어요. 어새신 클래스라도 그런 걸 훔치려면 상당한 기량이 필요할 거예요. 그리고 그 영역에 이른 서번트는 저속한 도둑질을 할 인격이 아니죠. / 다 빈치 : 으음, 지금까지 서번트들의 반응은 기존이랑 똑같아. 낯선 서번트를 목격했다는 보고도─── 『요즘 최애 스트리머랑 똑같이 생긴 서번트가 보인다』 이런 보고 정도야.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낯익은 스트리머랑 똑같이 생긴 서번트……? 우리가 모르는 분인가요? / 다 빈치 : 그게 실은 『하얀 옷을 입었고』 『마법소녀 같은』 서번트래. / 하얀 마법소녀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판타즈 문이군요. / 다 빈치 : 맞아. 목격 증언도 판타즈 문의 출현 장소와 일치하거든. 단, 선물 소실 사건하곤 무관해. 판타즈 문의 행동은 너희가 감시하고 있고, 피해를 당한 서번트들도 판타즈 문하곤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가뜩이나 출전 불명인 자칭 공주님이 유독 이상한 꼴로 변신했으니 말이죠…… 그야 누구나 무슨 일인가 싶겠네요…… 정상적인 조직에 있을 수 없는 풍경이에요……. / 괜찮아요. 이게 칼데아거든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판타즈 문은 됐다 치고. 즉 선물을 훔친 서번트는 없으며, 도둑맞았다기보단 『소실되었다』에 가까운 수법을 고려하면…… 선물을 훔친 게 아니라 무언가를 저지른 결과, 선물이 사라졌다. 그런 예감이 들어요. 이건 조사가 필요하겠네요. / 다 빈치 : 요 이틀 간의 감시 보고에 따르면 판타즈 문은 산타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어. 그러니 감시는 일단 중지하고, 이쪽 사건을 우선적으로 부탁해도 될까.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알겠어요. 일단 결론이 날 때까지 선물 소실 사건을 조사할게요. 그래도 될까요, 마스터? / (끄덕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판타즈 문 : 시엘, 칼데아 사람, 안녕─! 오늘도 산타하기 딱 좋은 날이지!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아침부터 목소리가 커요……. / 판타즈 문 : 그래 그래─. 시엘의 잔소리는 아무래도 좋으니 얼른 일이나 시작하자─. / 블라드 3세 그럼 오늘도 짐과 엘리자베트가 동행……. 음? / 엘리자베트(할로윈) : 하이, 둘 다♪ 오늘은 나, 할로윈식 엘리자베트가 동행할게! / 판타즈 문 : 와, 놀랐어! 어제랑 같은 사람…… 맞지? / 엘리자베트(할로윈) :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 / 판타즈 문 :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구나……. / 블라드 3세 : ……뭐 문제는 없을 테지. 그럼 출발할 건가? / 판타즈 문 : 응. 그럼 칼데아 사람. 오늘의 선물 줄 서번트를 알려 줘! / 자, 여기 있어 / 판타즈 문 : 고마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판타즈 문 : 좋았어, 오늘도 사랑과 희망을 전해 줘야지! 오늘의 선물은─── / 슈텐도지 : 어머, 먼 길 오느라 고생 많았데이. 고러믄 바로…… 선물? 받아 보까? / 판타즈 문 : 물론이지! / 둘 : ……안 좋은 예감이 드는데. (중략) 슈텐도지 : 내 선물은 어데 있나? / 이바라키도지 : 오오, 슈텐! 선물이 온 거냐! 내 말이 맞았지! / 슈텐도지 : 그러쿠마. 원하는 걸 적어다 양말에 넣기만 해도 명주가 오다니, 해 보고 볼 일이구마. 고래서? 얼마가? / 판타즈 문 : ? 홈쇼핑하곤 다른데─? 이건 어디까지나 선물이야. / 슈텐도지 : 아하하. 봐주그라, 나으리덜. 공짜보다 비싼 거는 없다지 않나? / 판타즈 문 : 혹시 옛날에 인간한테 선물받고 험한 꼴을 당한 적 있어? / 슈텐도지 : 후후. 글쎄? 머, 다른 건 몰라도─── 선물받은 술이라믄…… 말이제? 목을 따일 수도 있으니께? 영 믿을 수가 없구마. / 판타즈 문 : 으음, 그럼 싸울 수밖에 없겠다! 요컨대 기습당하지 않을지 불안하단 거지? 싸워서 지면 그럴 동기도 사라지니까 괜찮지 않겠어? / 슈텐도지 : 아아─── 이해가 빨라서 고맙데이. 이바라키, 준비. / 이바라키도지 : 음! 뭔 이야기인진 모르겠지만 싸워야만 이야기가 진행된단 건 파악했다! 그쪽에는 낯익은 얼굴도 있다만, 이거랑 그건 별개. 오니로서 역할을 똑똑히 완수하마! / 블라드 3세 : ……흠, 과연 오니인가. 허나 우리 또한 오니지. / 엘리자베트(할로윈) : 그렇지! 뭐, 난 엄밀하게 따지면 아이돌. 오니 카테고리에선 벗어나 있지만! / 슈텐도지 : 아, 그캐도 그거제. 그쪽은 3오니, 이쪽은 2오니. 쪼메 불공평하데이. 그니께…… 1오니, 추가해야게따. / (쿵 쿵 쿵) / 귀녀 코요 : ■■■■■■■■■ / 이바라키도지 : 음! 여전히 뭐라고 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만, 휠링은 전해진다. / 판타즈 문 : 응응, 엄청 호화롭네! 동양 vs 서양 오니 대전이야! 그러고 보니 나, 일본 오니에 흥미가 있어! 일본의 신비가 품은 힘, 확인해 볼게!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슈텐도지 : 아아, 져부렀다. 아쉬워라잉, 여기까지구마. / 이바라키도지 : 뭐라고! 슈텐, 나는 아직 싸울 수 있다─! / 슈텐도지 : 여흥으로 하는 거는 여어까지제. 이 이상은 어차피 상대해 주지 않을 거데이. 코요도 고생 많았다. 고맙데이. / 귀녀 코요 : ……. ……. / (귀녀 코요 퇴장) / 판타즈 문 : 으응~~, 강했어~~! 이바라키 씨의 화염, 코요 씨의 발톱도 대단했는데, 슈텐 씨의 술?이 특히 대단하더라! 술이 이렇게까지 강한 독이 되는구나. 큰 참고가 됐어! / 슈텐도지 : 헤에, 나야말로. 일케까지 마냥 밝은 오니는 흔치 않제. / 판타즈 문 : 그야 물론 마법소녀거든! 그럼 부탁한 선물─── / 판타즈 문 : 맛있는 술! 여기 두고 갈게─! / (판타즈 문 퇴장) / 이바라키도지 : ……이, 이봐…… 슈텐. 그거, 요청한 거 맞나? / 슈텐도지 : 허이고, 서양 술─── 위스키? 내가 부탁한 술이 아니구마. / 이바라키도지 : 으, 음. 쿠울링 오프하겠나? / 슈텐도지 : 고거, 귀찮지 않나? / 이바라키도지 : 그렇지! 괜찮다, 그 술도 맛있을 거다! / 슈텐도지 : 후후. 머, 가끔은 세련된 양주도 좋제! 함 취해 보도록 하까─── / 이바라키도지 : 음! 그럼 나는 과자를 준비하마! 코요! 그대도 거들어라! / (포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다 빈치 : 둘한테 안 좋은 소식을 전할게. 오늘 아침에도 선물 소실 피해 신고가 들어왔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런가요…… 죄송해요……. 하루 종일 칼데아 곳곳을 경비했는데, 마땅히 수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 했어요……. / 면목이 없어…… 감시 카메라도 계속 체크했는데…… / 다 빈치 : 아니, 너희가 사과할 거 없어. 원인을 규명하지 못 하는 건 나도 마찬가지거든. 일단 피해를 당한 서번트들한테는 다시 선물을 주기로 했어. 할당량을 마친 산타 서번트들한테 재출동을 부탁해서 말이야. / 수수께끼의 서번트 C.I.E.L : 대증요법인가요? / 다 빈치 : 맞아. 단, 이건 이거대로 문제가 있어. 처음에 준 선물의 마력만큼이 부족해진 상태거든. 이 이상의 마력 소비는 칼데아의 기본 운영에 지장이 생길 거야. 그래서 시엘한테 상의를 좀 하겠는데……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다 말하실 것 없어요. 마력 제공이죠? 물론 문제없어요. 오늘은 선물 제작을 돕기로 할게요. / 과연 『인간 마력공장』……! 마력 생성량이 방대한 몫을 하네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에이, 방대하다뇨. 사실이긴 하지만요! 그렇게 돼서 마스터. 이번에는…… 그렇죠, 판타즈 문을 따라가 주시겠나요? 무슨 단서를 얻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 다 빈치 : 음. 그럼 너는 판타즈 문을 의심해? 판타즈 문의 영기 수치에 큰 변동은 없고, 마력을 섭취한 낌새도 없던데…… 보통 그런 상황이라면 마력의 변동이 계측될 거 아니야. 물론 판타즈 문이 무슨 꿍꿍이를 품고 음모를 획책하고 있다면…… 그걸 간파하긴 힘들기야 하겠지만. 서번트로서의 실력이 있다 보니.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렇긴 하죠. 그런 의미로 따지면 그 여자는 특히 뭘 숨기는 데 능하지 않아요.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걸 감안하고서 그 여자가 관여되어 있다고 봐요. ───오랜 숙적으로서의 직감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판타즈 문 : 여기까지면 돼, 오늘도 동행해 줘서 고마워. 칼데아 사람도. 천천히 차라도 즐기고 싶지만, 예정이 밀려 있으니 이만! 먼저 방으로 돌아갈게─! 그럼 내일 보자─! / (판타즈 문 퇴장) / 블라드 3세 : 그럼 짐도 휴면을 취하러 돌아가마. 오랜만에 보는 체이테성, 유쾌하더구나. / 엘리자베트(브레이브) : 나도 이하동문. 고향에 귀성하는 건 좀 더 뒤로 미룰래. / …………자 그럼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어서 오세요, 마스터. 판타즈 문은 어땠나요? / 시엘 선배, 실은─── / 오사카베히메 : 마이크가…… 없어!? 없는데─!? / 판타즈 문 : 어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똑똑히 있던 마이크가 사라졌다고요? / 자리를 옮긴 탓일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선물은 소중한 거랬어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렇군요. 알퀘이드가 지운 게 아니라고 했다면 지우지 않은 게 맞을 거예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지울 이유도 거짓말을 할 동기도 생각나지 않으니…… 예상 밖의 무관한 입장인 걸까요……. / 선배 쪽은 어떻게 됐나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자세히 조사해 본 결과, 첫 선물 소실은 사흘 전에 일어났다는 증언을 얻었어요. 규모가 워낙 작아서 서번트 한 기 한 기에게 일일이 묻고 다녀서 겨우 판명됐죠. ……단.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판타즈 문이 산타클로스를 시작한 것과 일치해요, 일시가. / 하지만 그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네. 알…… 판타즈 문은 선물 소실에 관여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무관하다고 단언할 수도 없죠. 그 여자가 의도한 게 아니어도 그 여자가 행동한 게 사태의 발단이 되었다…… 그렇게 보는 게 자연스러워요. 아무튼 간에 어제보다 규모가 더 커졌어요. 수를 써야겠는데요……. / 그래도 산타클로스를 그만두게 하는 건…… 그렇게 즐겁고 성실하게 일해 주고 있는데……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렇죠. 그건 저도 동감이에요. 문제는 판타즈 문이 아니에요. 아마 다른 범인…… 아뇨, 다른 원인이 있을 거예요. 우선 그걸 밝혀내죠. 계속해서 서번트 분들께 탐문해 볼게요. 분명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를 놓치고 있을 거예요! / 좋았어, 힘내야지─! (다른 원인…… 칼데아 안엔 없을 수도 있나?)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런데. 알…… 판타즈 문은 어디에 있나요? 오늘 선물 배달은 끝났죠? 저, 아뇨, 여기에 인사하러 와도 되는 거 아닌가요? / 실은 예정이 있다던데 방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호오. 산타클로스 업무만 해도 충분히 일하고 있는데, 예정이 더 있다고요. 그 여자는 칼데아 안에 방이 배정되었죠. ───좋아요. 저녁 식사 뒤에 그 여자 방에 방문해 보죠. 동행해 주시겠나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현재 시각 22:30 / 시간이 됐네…… 시엘 선배랑 합류하자……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여기예요, (플레이어) 씨. 이런 밤중에 예약도 없이 방문하는 건 무법 그 자체지만, 이번에는 어쩔 수 없죠. 알퀘이드의 『예정』이 뭔지를 확인하러 가 봐요. / 서번트별 월세 대여 룸 아키타입:어스 님 / (뿅뿅뿅)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이곳이 그 여자의 방이군요. 웬 소리가 들리는데요……. / 이건…… 게임 소리인가? 뿅뿅거리는 소리네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안에 있는 건 확실한가 봐요. 평상시 같으면 초인종을 누르고 대답을 기다리겠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다 빈치 씨께 잠금 해제 키를 빌렸어요. 모든 책임은 제가 질게요. ───준비는 되셨죠, (플레이어) 씨. / …… (말없이 끄덕임) 역시 관두는 게……/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네. 상대가 그 방약무인 천지무법의 진조라도 여성의 방에 허가도 없이 들어가는 건 중죄예요. 하지만 이것도 그 여자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함인 데다, 애초에 흡혈귀한테 인간들 법이 적용되지도 않으니까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어이쿠, 이런 소리를 하다 보니 문이 저절로! (문 개폐음) / ……아무도 없네…… 모니터가 켜져 있을 뿐이네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어, 세상에, 진짜로요? 수상한 점이 하나도 없다고요!? 그 여자가 범인이 아니라 쳐도 무슨 관련성이─── 으으, 하나도 없어요, 수상한 점이 하나도 없어요!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죠─!?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조사는 출발점으로 되돌아왔네요…… 내일부터 방침을 재고해야겠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판타즈 문 : 흥흥흐응─♪ 어, 시엘이랑 칼데아 사람? 이런 데서 뭐 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아, 알퀘이드!? 당신이야말로 이런 밤중에 뭘 하는 거죠!? / 판타즈 문 : 뭐긴, 거기 내 방인데? 밖에서 달을 보다가 돌아온 참이야. / 아아, 그래서 방을 비웠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어흠, 커흠! 아아아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순찰 도는 중이에요, 그쵸, (플레이어) 씨!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것도 방금 끝난 참이고요. 아무 이상도 없었으니 저도 방으로 돌아갈게요. (플레이어) 씨도 슬슬 방으로 돌아가서 주무실 시간이죠, 맞죠! 그럼 저는 이만! 둘 다 밤샘하시면 안 돼요! / (시엘 퇴장) / 판타즈 문 : 시엘 이상하네. 역시 겨울에도 수영복 입는 대행자는 뭐가 다르구나─. 아무렴 어때. 마침 나도 자려고 했으니. 잘 자, 칼데아 사람. 내일도 산타클로스, 힘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판타즈 문 : 둘 다, 안녕─! ……어? 영기 또 바뀌었어? / 엘리자베트(브레이브) : 후후, 그래. 이번엔 내 차례……. 엘리자베트 브레이브야! / 블라드 3세 : 안심해라. 별다른 변화가 있지는 않다. / 판타즈 문 : 안 추워? / 엘리자베트(브레이브) : ……괜찮아. 괜찮아. 내 정의의 마음은 언제나 뜨겁게 빛나고 있거든! / 판타즈 문 : 그, 그래. 그럼 됐는데. ……솔직하게 어때? / 엘리자베트(브레이브) : 추우니까 빨리 끝내고 싶어! 가자! / 판타즈 문 : 솔직하네! (중략) 판타즈 문 : 어. 칼데아 사람, 어쩐 일이야? / 오늘은 동행해 보려고 / 판타즈 문 : 와, 그렇구나. 기쁜걸! / 블라드 3세 : 오오, 그런가 그런가. 그렇다면 마스터는 짐과 엘리자베트가 데리고 이동하마. / 엘리자베트(브레이브) : 새끼 사슴, 꽉 잡고 있어야 한다! / 판타즈 문 : 좋았어, 그럼 오늘도 선물을 전해야지─! / 즐거워 보인다 / 판타즈 문 : 응! 요즘은 매일매일 즐거워! 이렇게 선물을 줘서 남들을 기쁘게 하고. 끝마친 뒤엔─── / ? / 판타즈 문 : 아, 아무것도 아냐. 으음, 오늘의 배송지는…… ……어? 오늘은 보더 내 시뮬레이터네. 이름은…… 오사카베히메? / 옷키? / 오사카베히메 : 즐겁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원고도 마감했지롱♪ / 키요히메 : ……세상에, 맙소사……! 옷키, 거짓말을 안 했어요! / 오사카베히메 : 헷헤─! 이번엔 원고가 술술 그려졌거든. 쓱싹 끝냈어─. / 키요히메 : 후후후, 그럼 여유롭게 차라도 마시며 지낼까요. 산타 업무로 바쁘신 모양인 마스타께 폐를 끼칠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 오사카베히메 : 그렇지─. 크리스마스 주간이니 슬슬 선물이 올 때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키요히메 : 어머, 선물을 부탁하셨나요? / 오사카베히메 : 받을 수 있는 건 받고 싶은 법이잖아─. 게다가 구하기 힘든 거기도 하거든. / 키요히메 : 어머…… 원고와 관련된 게 아닌 건가요? / 오사카베히메 : 그거라면 그냥 구할 수 있지. 히메가 부탁한 건─── / 판타즈 문 : 착한 애들아, 콘판타─! 산타클로스야─! / 오사카베히메 : 느갹!? / 키요히메 : 어머, 어서 오세요……. / 블라드 3세 : 여전히 완벽한 재현도로군. 체이테 피라미드 히메지성. 아니, 오히려 오사카베히메가 지닌 신비 특성을 찬사해야 하는가. 일시적이라곤 하나 본인의 거성을 재현할 수 있으니 말이지. / 엘리자베트(브레이브) : 매번 매번 생각하는 건데! 어째서! 얘, 어째서 내 성이 토대가 된 거야!? 그냥 히메지성이면 되잖아, 오사카베히메도! / 오사카베히메 : 아니, 그게…… 히메도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어째 히메지성만 재현하는 게 힘들어져서…… 체이테성이랑 피라미드 위에 올린 채로 지낼 수밖에……. / 판타즈 문 : 아하하하하. 어쩌면 내 천년성이 그 위에 추가로 실릴 수도 있겠다. / 오사카베히메 : 그랬다간 제정신 박힌 인간은 거기에 있을 수도 없어져! / 엘리자베트(브레이브) : 으으, 내 체이테성……. 아니, 지금은 일시적이긴 해도 체이테성의 높은 재현도에 기뻐해야 하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오사카베히메 : 그건 그렇고…… 혹시 선물을 가져와 줬어? / 판타즈 문 ; 응, 맞아! 어디 보자, 네가 부탁한 선물은…… 자, 이거 받아! 고음질 마이크 맞지? / 오사카베히메 : 응, 그거야 그거! 좋았어, 고마워─! 이제 ASMR 방송을 할 수 있겠어─! / 판타즈 문 : ……에이에스엠알? / 키요히메 : 아아…… 옷키가 최근 들어 빠진 그거군요. 그래도 별일인걸요. 웬만해선 방송 중에는 친구 스탠스를 유지하는 방침 아니었나요? / 판타즈 문 : (방송!) / 오사카베히메 : 물론 그렇지─. 그러니 이건 마쨩 전용이야. / 키요히메 : …………호오. / 오사카베히메 : 이야─, 다양한 경험을 하는 마쨩이라도 귀에 속삭임을 직빵으로 듣는 건 미경험일 것 같잖아? 그럼 히메가 선빵을 쳐서 후속을 끊어 놓으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속삭이는 건 좀…… 재밌겠다! / 오사카베히메 : 괘, 괜찮아 괜찮아. 엄청 기분 좋을걸. 뿅가 죽을걸! ……그런데 허락해 줄래? / 키요히메 : 허락 못 해요♡ / 판타즈 문 : 아, 싸울 거구나. 그래도 여긴 좀 좁지 않아? 소중한 굿즈가 부숴지는 건 좋지 않고, 선물은 소중히 다뤄 주면 좋겠는데! 그러니까 밖에 나가서 싸우자! 자─, 매지컬 막가파─! / 오사카베히메 : 끼약─! 보이지 않는 손에 잡혀서 밖으로 끌려나왔어─! 방금 거 염동력!? 이 숫자를 혼자서!? / 키요히메 : 마력이나 주력은 아니었어요. 고명한 스님에 필적하는 법력이군요. 하지만 이 넓이라면 거리낄 것 없이 타오를 수 있죠! 저 키요히, 허락할 수 없어요. 갈게요─! / (화르르륵) / 블라드 3세 : 오우, 이거 딱하군. / 엘리자베트(브레이브) : 그러게. ……판타즈 문, 말 좀 해도 돼? / 판타즈 문 : 응? 뭔데─? / 엘리자베트(브레이브) : 오사카베히메는 기본적으로 히키코모리형 인간, 아니지, 요괴야. 그래서 그런 오사카베히메를 다짜고짜 성 밖으로 끌고 나오면──── / 오사카베히메 : 어버버버버버. 히메의 성, 히메의 성~! / 엘리자베트(브레이브) : 보다시피 확실하게 착란에 빠져. / 키요히메 : 샘──나──도──다──! / 블라드 3세 : 음, 그리고 이 소녀도 질투의 불길로 맹렬히 타오르고 있군. /판타즈 문 : 으음…… 칼데아 사람! 이거 어떡하지─!? / 하는 수 없지, 둘을 진정시키자! / 판타즈 문 : 응! 병 주고 약 주는 느낌이 어마어마하지만, 미안해 지금 때려눕힐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오사카베히메 : 지지지지진정됐어어어어어……. 아─, 코타츠 뜨뜻해. 코타츠 살맛나. 노트북 기뻐. 있으면 좋아. ……방송용으로 본격적인 컴퓨터도 갖고 싶네……. / 키요히메 : 그건 아무리 그래도 선물의 영역을 훨씬 뛰어넘었어요, 옷키. / 오사카베히메 : 그치! 하는 수 없지, 부지런하게 벌어 볼까─! 그래도 일단 마이크 써서 음성 수록을……. …….……. / 키요히메 : 옷키, 다음엔 저, 다음엔 저도 쓰게 해 주세…… 왜 그러세요? / 판타즈 문 : 응, 왜 그래? / 오사카베히메 : 마이크가…… 없어!? 없는데─!? / 판타즈 문 : 어어─!? / 아까 우리랑 함께 설원까지 이동된 거 아냐? / 판타즈 문 : ? 이동시킨 건 우리뿐이고, 소지품에는 손대지 않았는데? / 오사카베히메 : 그럼 방에 있어야 하는데─! 홀연히 사라졌어─! / 판타즈 문 : 으음, 알겠어. 잠깐 기다려 줘. 하나 둘…… 영차! / (뽕) / 오사카베히메 : 엥!? / 판타즈 문 : 자, 받아! / 오사카베히메 : 이거, 아까 마이크!? 어, 방금 뭘 한 거야? / 키요히메 : 공중에서 꺼낸 것처럼 보였는데요……. / 판타즈 문 : 비밀이야─♪ / 오사카베히메 : 으, 응 뭐 선물이 돌아왔다면 어떻든 상관없나! / 오사카베히메 : 고마워, 판타즈 문! 오늘은 잘 해낼게! / 판타즈 문 : ? 뭔진 몰라도 힘내! / (잠시 후) / 오사카베히메 : 후우, 그게 판타즈 문인가. 이야, 있기만 해도 존재감이 엄청나네……. 그래도 뭐, 인터넷 세계에선 기본적으로 평등하지. 오늘 합방, 잘 해내야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다 빈치 : 안 좋은 소식이야. 오늘 아침에도 피해 신고가 들어왔어. 피해 신고서를 대조해 보고 깨달은 건데, 피해를 당한 건 성인 서번트뿐이더라. 어린이 서번트들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어. 어린이한테서 선물을 빼앗는 게 찔리는 건…… 아닌 것 같지만, 이 점에 무슨 힌트가 있을 것 같아. (플레이어) 생각은 어때? / 어른과 어린이의 차이라면…… 밤샘을 안 하는 점?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피해 보고가 100건을 넘었나요. 본격적으로 심각한 사태가 됐네요. 크리스마스 선물은 마력으로 만들어졌어요. 이걸 분해하여 재활용할 경우, 그 마력량은 방대하죠. 범인에게 악의가 있어서 이를 칼데아 제거를 위해 사용한다면…… / 크리스마스가 지옥이 돼…… 연말을 챙길 여유도 없어지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칼데아 내에서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지 못 한 이상, 역시 수상한 건 판타즈 문이에요. 어젯밤 조사는 허탕 쳤지만, 판타즈 문의 산타클로스 업무와 선물 소실은 정말로 무관한 건지. 그걸 확인하기 위해, 오늘은 제가 판타즈 문에게 동행할게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렇게 돼서 오늘 동행하는 건 그 두 분 대신 저랑 마스터예요. / 판타즈 문 : 무슨 소리야──!?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블라드 공과 엘리자베트 씨는 제 담당 에리어를 맡아 주고 계세요. 문제라도 있나요? 예를 들어 산타클로스 업무 중 몰래 수상한 물건을 주고받기라도 하나요. / 판타즈 문 : 그런 태평한 짓을 할 리가 없잖아. 애초에 수상한 물건이 뭔데? 카레?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럼 제가 동행해도 문제는 없겠네요. 그리고 카레는 깨끗하고 의로운 요리예요. / 판타즈 문 : 얘 칼데아 사람! 너희, 다른 일이 있는 거 아니었어!? / 오늘은 산타 서포트야 기분 전환이지 / 판타즈 문 : ……뭐, 그렇다면 됐는데. 어째 납득이 안 되는 게, 시엘은 잔소리가 많잖아? 상식을 지키라느니, 힘 조절 좀 하라느니! 귀한 크리스마스가 갑갑해져! 산타는 자유롭고 털털하고 속 편한 존재인데! / 그건 개인의 산타관이 있는 부분이니…… 시엘 선배도 은근히 자유롭…… 아무것도 아냐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후후후. 알퀘이드는 제가 싫을 뿐이니까 신경 쓰실 거 없어요. 따지고 보면 저도 그렇거든요. 흡혈귀랑 친하게 지낼 생각은 없어요. / 판타즈 문 : 거 봐, 입만 열면 흡혈귀 타령이야! 시엘 미워─! 애초에 지금은 흡혈귀가 아니라 마법소녀! 그치, 칼데아 사람!? / 마법이란 대체. 스틱으로 줘팰 뿐인데…… 아무것도 아냐 / (판타즈 문 충격)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거 봐요. 당신한테 마술은 안 어울려요. 물리공격이 훨씬 빠르잖아요. 잡담은 여기까지. 산타클로스 업무를 시작하죠.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저희는 지크 씨에 탑승할 테니, 당신은 미사일마냥 날아가 주세요. 착탄 시에 폭발해도 돼요. 음지 바른 곳에 묻어드릴게요. / 판타즈 문 : 무슨 소리래, 웃겨라─! 그땐 시엘 등짝을 골인 지점으로 삼을게~! / (파지직) / 무셔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래서. 오늘은 누구에게 어떤 선물을 전하는 거죠? / 판타즈 문 : 어디 보자. 이번 상대는 서번트고 이름은…… 쿠쿨칸? 선물은…… 아, 안 되지. 시엘한테 말하면 재수가 없어져.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후후후, 흡혈귀가 산타클로스를 하는 것만큼 재수가 없는 일은 없거든요? 악마가 찬송가를 부르는 게 차라리 흐뭇할 지경이에요. / (콰르릉) / 무셔라 / 지크 : 동감이야. 순록으로서 힘쓰고 있는데, 몸이 떨리는 게 멈출 줄을 몰라. 등에 니트로글리세린을 태운 듯한 기분이야. 공포의 보수를 좀 받고 싶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죄송해요, 입이 방정맞아졌나 보네요. 자, 곧 도착해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약 한 명이 루트를 잘못 잡거나 딴 길로 샌 탓에 완전히 밤이 되었네요. / 판타즈 문 : 뭔데, 시엘이 자꾸 뭐라 한 탓이잖아. ……이래선 오늘 밤은 쉬어야 하나…… / ? / 지크 : 그럼 나는 저기서 너희를 기다릴게. 응. 폭발물은 멀리서 지켜보는 게 제일이지. 마스터, 뒷일은 부탁할게. (지크 퇴장) / 부탁을 들었어…… / 쿠쿨칸 : 아, 왔네요 왔어요───! 하─이, 마스터! 하─이, 어스 씨! / 판타즈 문 : 하─이, 쿠쿨칸! 기운 넘치니 보기 좋다! 아, 그래도 지금은 어스 씨가 아니라 판타즈 문이라고 불러 줘! 마법소녀이자 산타클로스야! 부럽지─! / 쿠쿨칸 : 그냥 판타즈 문? 그러고 보니 방송할 때하곤 모습이 다르네요? 인체 가동을 더욱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있는 경장에, 빠르게 휘두를 수 있는 짧은 둔기…… 그렇군요. 마법소녀란 건 격투전에 능한 형태인가 봐요. 그렇다면 저도 가능할 것 같네요. 해 봐도 될까요? / 판타즈 문 : ? 가능하다고? 해 볼래? / 쿠쿨칸 : 그럼 기꺼이. 성간 항행 스타일을 보여드릴게요! / (번쩍) / 쿠쿨칸 : 이얍─! 지구의 두뇌체, 대수롭지도 않도다! 내가 바로 침략비행체 소녀 쿠루 쿠쿨칸일지니! / 쿠쿨칸 : 한 번 해 봤어요. 데헷. 기왕이면 후라칸의 이름을 쓰고 싶지만, 케찰 코아틀한테 미안하니까 이쪽으로 했어요. / 판타즈 문 : 우와아. 비취색인데 태양처럼 눈부셔. 그런데─── 나보다 익숙하지 않아, 변신? 쿠쿨칸은 그쪽이 천성이야? / 쿠쿨칸 : 아. 그, 그렇죠. (본가 앞에서 너무 기세등등했네요……) 저는 지구를 침략하러 온 외계인이…… 아니라 지구를 침략하러 온 괴수를 퇴치하는 외계인이니까요. 변신은 식은 죽 먹기예요. 조금 창피해서 마법소녀라고 주장할 순 없지만요. / 판타즈 문 : 엥─, 마법소녀라고 해도 돼─! 마음이 소녀라면 누구나 마법소녀가 될 수 있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큰일이네요. 저랑 알퀘이드의 관계하곤 정반대예요. 아키타입끼리 상성이 파멸적으로 좋은 걸 수도 있겠어요. / 좋은 일 아닌가요? 그보다 쿠쿨칸이 이상한 발언을 한 것 같은데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상성이 너무 좋으면 반대되는 현상이 일어나요. 일단 낌새를 살피도록 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쿠쿨칸 : ……아. 우리끼리만 울트라한 취미 얘기를 즐기는 건 좋지 않죠. 마스터랑 시엘 씨가 따분해하세요. 그러니 지금부턴 크리스마스 얘길. 판타즈 문. 외래종인 저라도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 판타즈 문 : 물론이지! 이 별에 사는 한식구잖아! 자, 받아☆ / 쿠쿨칸 : 응, 이거예요 이거! 이걸 원했어요우─! / 판타즈 문 :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야. 그런데 왜 안경을? 시력이 나쁘진 않지? / 쿠쿨칸 : 네. 이건 추억의 물건이자, 리벤지할 기회 같은 거라서요. 오랜 친구가 어느 날 이 도구를 발명해서, 그 뒤로 이게 그 사람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는데…… 저를 야단치거나 타이를 때, 꼭 안경을 슥 움직였어요. 그 동작이 재밌어서 한 번이어도 되니까 빌려 달라고 했는데, / 쿠쿨칸 : 『거절하겠습니다. 무조건 파괴할 테니까요, 당신은』이랬어요. 참 너무하죠? 저는 일단 신 대접을 받고 있었는데. / 판타즈 문 : 공감해. 깊이 공감해. 살짝 흥미가 생겼을 뿐인데, 심통 부리면서 못 건드리게 하더라니깐! 깨먹을 생각은 아주 조금만 했는데! / 쿠쿨칸 : 네. 깨먹을 생각은 아주 조금만 했어요우─. 뭐, 그 사람은 하여튼 간에 고집불통이라서 끝까지 안경을 이 손으로 잡는 일이 없었지만…… 그걸 이렇게 그때하곤 다른 것이긴 해도 입수했어요. 그리운 기억을 선물해 줘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 ………… (훈훈한 얘기네……) / 쿠쿨칸 : 자, 그런 고로 싸워 볼까요! / 어째서─! / 쿠쿨칸 : ? 다른 서번트 분들한테 크리스마스는 그런 거라고 들었는데요? 하나뿐인 선물을 둘러싸고 산타클로스의 시련을 치르리! 그야말로 정열과 희망의 카니발! 증정 의식으로 흠 잡을 데가 없어요우─!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못 살겠네요…… 판타즈 문만의 책임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의 오해가 확산되고 있군요……. 크흠…… 쿠쿨칸. 선물은 공짜로 드리는 거예요. 그걸 받고 감사를 전하기만 하면 되죠. 감사의 대상은 다양해요. 개인적으로는 이 기적을 주께 감사드리고자 하는데…… 누구한테 감사해도 문제는 없어요. 그리고 언젠가 본인도 선물하는 쪽이 된다면 사랑을 담아 선물해 주세요. 그거면 돼요. 그러니 굳이 싸울 필요는─── / 판타즈 문 : 그래도 싸울 수 있으면 싸우는 게 재밌지! 달성감부터가 다르잖아! / 쿠쿨칸 : 네! 피와 살이 튀는 크리스마스예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거 봐요, 상성이 너무 좋으면 이런 전개가 된다고요! / 쿠쿨칸 : 좋았어, 귀한 기회니까 진심으로 갈게요! 마법소녀 VS 침략소녀, 지구의 명운을 건 파이트 개시예요우─! / (배틀)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다 빈치 : 맙소사…… 이게 선물 소실 사건의 원인이었구나! / 마슈 : 다 빈치!? 뭘 알아내셨나요!? / 다 빈치 : 그래. (플레이어)가 언급한 『어린이와 어른의 차이』에 촉이 왔거든. 방을 사용하는 서번트들의 전력 사용량을 조사해 봤어. 낮이 아닌 심야 사용량을 말이야. 어린이는 밤샘을 안 해. 심야에 일어나 있는 건 성인이지. 그 결과, 선물을 빼앗긴 서번트들은 전원 심야에 전기를 쓰고 있었어. 인터넷 연결을 하고 방송을 보고 있었더라! 그게 바로 이, / 다 빈치 : 스페이스 판타즈 문 V의 방송이야! / 마슈 : ! 아. 새삼스러운데, 판타즈 문 씨랑 이 스페이스 씨께선 다른 분인 걸까요? / 다 빈치 : 모르겠어. 알아낸 건 이게 원인이란 것뿐이야. 이 방송은 가공할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건 바로─── 스페이스 판타즈 문 V를 응원하는 버튼을 누르면 서번트들의 재산이 자동으로 빼앗기는 시스템이야! 하지만 서번트들은 기본적으로 몸뚱이 하나만 있지. 소지품이나 재산을 (대체로) 보유하고 있지 않아. 그 결과, 서번트들은 자기 마력을 재산으로 간주되어 빼앗겨. 여기엔 물론 선물도 포함돼. 오히려 선물을 우선적으로 빼앗기지. 명확한 『소지품』이니 말이야. 응원(스페챗)을 하면 무조건적으로 빼앗기고 말아.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들뜨는 마음과 사람들이 산타클로스를 믿는 마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낸 크리스마스에만 성립하는 술식이야! / 다 빈치 : 그런데 마슈 방에도 이 방송을 본 기록이 있던데, 혹시, / 마슈 : 첫날부터 빠짐없이 체크! 겨울 보너스를 모조리 스페챗! 무시무시해요─── 가히 악마의 소행이에요! / 다 빈치 : 그래. 분하지만 완벽해. 기상천외하고도 천재지변. 사람의 마음이 진짜로 없는 악마의 소행. / 다 빈치 : 스페이스 판타즈 문 V─── 이자야말로 유니버스에서 온 침략형 외계인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쿠쿨칸 : 아아, 재밌었어요─! 선물도 배틀도 다 챙긴다니, 최고의 크리스마스예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만족하셨나 보네요. 그럼 저희도 질문을 하나 할게요. 쿠쿨칸. 당신, 방금 전에 묘한 발언을 하지 않으셨나요? / 쿠쿨칸 : 묘한 발언이요? / 『그냥 판타즈 문』『방송할 때』 / 쿠쿨칸 : 말하긴 했는데, 그게 묘한가요? 방송 중인 스페이스 판타즈 문 V하고 눈앞에 있는 판타즈 문을 비교했을 뿐인데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하───? / 스페이스…… 뭐라고? / 쿠쿨칸 : 제 말은, 우주에서 온 판타즈 문 말이에요. 맞죠, 어스 씨? / 판타즈 문 : ──────. 응~~~…… 뀻☆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게 무슨 반응인가요? / 다 빈치 : 긴급 연락, 긴급 연락! 큰일이야, (플레이어)! 선물 소실 사건의 범인을 알아냈어! 아니, 피해는 그뿐만이 아니야, 지금에 이르러선 크리스마스를 위협하는 미증유의 위기가 됐어! 그 범인의 이름은 스페이스 판타즈 문 V! 심야에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시청자의 선물과 기타 등등을 빼앗는 악마야!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 되긴 할 거야, 나도 아직 전혀 이해가 안 돼! 거기에 아직 판타즈 문 있어? 있지!? 역시 판타즈 문은 이 사건에 관련이 있었어! 즉시 확보해서 사정을 캐물어 줘! 이대로 가면 칼데아의─── / (통신 두절) / 판타즈 문 : 이야─, 들키고 말았나~! 인기인은 고달픈걸~. 그래도 영영 숨길 순 없나~. / 판타즈 문 : 맞아! 마법소녀 나는 ver.1 모습! 그리고 지금은 ver.2 최신판! / S 판타즈 문 V : 방송, 봐 줘서 고마워─ / S 판타즈 문 V : 침략 외계인 인터넷 아이돌 S(스페이스) 판타즈 문 V, 지구에 꼿꼿하게 내려섰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이게 어떻게 된 거예요────!? 게다가 스페이스라뇨! 스페이스는 제 추가 에피소드라고요! 그런데 왜 알퀘이드한테까지 스페이스 속성이!? / S 판타즈 문 V : 그냥 내친 김에! 기왕 변신했으니까 요란한 게 더 좋잖아? 아니면 내가 스페이스가 되면 뭐 곤란해? 얼마 없는 독자성이 사라지기라도 하는 식으로 말이야. 어때, 은하의 아이돌님?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큭, 귀여움이 치솟았어요……! 이게 시대의 수요에 맞춘 아이돌 영기……!)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저, 저는 딱히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 매지컬이든 스페이스든 내키는 대로 쓰세요. 그보다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하세요. 방금 다 빈치 씨의 통신은 사실인가요? / S 판타즈 문 V : 응, 매일 채널을 켜서 방송했어. 크리스마스 기간 중에 모두한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게 산타클로스잖아? 그래서 20시부터 22시까지 2시간 생방송~! 모니터를 거치는 커뮤니케이션도 제법 좋더라! / 잠깐만. 칼데아 내에 방송할 여유 공간은 없는 데다 판타즈 문 방에도 설비는 없었는데? / S 판타즈 문 V : 그래, 칼데아 내에는 방송용 방을 만들지 않았어. 스페이스 판타즈 문 V는 우주에서 왔단 설정이니까 그 위치도 당연히 우주여야지! 봐, 저기야 저기! / ────바 / S 판타즈 문 V : 저게 진조스키형 UFO, 지구 침략 전선기지지롱─☆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바, 바보인가요, 당신────! / 쿠쿨칸 : 하는 짓이 막 나가서 끝내줘요우─! 방송 중에 보이던 창문이 우주 같다 싶었는데 진짜로 우주였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쿠쿨칸 : 그래도 유감스럽네요…… 설마 스페이스 판타즈 문 V가 칼데아를 위협하는 적일 줄이야…… / (번쩍) / 쿠쿨칸 : 이건 섬멸할 수밖에 없겠어요. 진정한 UFO 대결을 시작해 볼까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렇죠.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영기를 소멸시켜 둘까요. / 앗, 다짜고짜!? 둘 다 전환이 너무 빠른 거 아냐!? / 지크 : 실례할게. 말 좀 해도 될까. S 판타즈 문 V의 방송이라면 나도 보고 있어. 이런 데서 본인을 만나다니 감개무량해. 매일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줘서 고마워. 다음에는 드래곤이 나오는 RPG를 실황해 주면 좋겠어. / S 판타즈 문 V : 나야말로 고마워! 닉네임은…… 아 참, 물어보는 건 규칙 위반이지. / 지크 : 지크야. / (본명) (지크다워) / 지크 : 방금 이야기를 들어 보니 네 방송은 칼데아를 위협하는 것이었나 봐. 하지만 나는 납득이 안 돼. 첫 번째로 네가 사악한 존재로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 그리고 두 번째는─── 긴 말은 필요 없지, 이걸 봐 줘. / (S 판타즈 문 V) 콘판타~! / (살) 콘판타~! / (B) 콘판타 / (광) 콘판타 / (룰) 오늘은 좀 늦었네? / (궁) 심야 방송 쪽이 앞당겨진 느낌 / (ラ) 요즘 엄청 피곤하니까 살맛이 나 / (S 판타즈 문 V) 그게 있지~, 문제가 좀 생겨서 말이야~. 뭐 그건 다음 기회에 얘기할게! 오늘 밤은…… 그래. 이 참에 어퍼즈들한테 물어볼까. 크리스마스 선물, 뭘 달라고 했어? / (S) 소모품……이지? / (ル) 이 세상 모든 욕망 / (기) 즐겨 찾는 브랜드의 신상 모델 / (C) DX 초합금 메카에리쨩 / (S) 주먹밥 1년치! / (R) 산타님 스페챗 쏴 주세요 / (기) 소인은 이쪽에 전력 / (S 판타즈 문 V) 그렇구나 그렇구나~. 크리스마스니까 솔직해져도 되지 않을까! 그럼 오늘 밤은 너희 개개인의 소원을 들어 볼게! 어퍼즈 친구들~! 선물 더 갖고 싶지~~! 그럼 팍팍 응원해 줘! 너희의 스페챗이 많을수록 크리스마스가 활활 타오르거든! / S 판타즈 문 V : 이게 뭐야, 나 이런 거 몰라~~! 그런데 이거 지금 방송 중이야!? / 지크 : 애당초 내가 보던 건 0시에 켜지는 방송이야. 하지만 너는 방금 20시~22시 방송이라고 했지. 이 사실로 미루어 보건대, 즈문 씨는 두 명이 있단 게 되지 않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S 판타즈 문 V : 즈문 씨! 그 이름 귀엽다, 더 불러 줘!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네 네 즈문 즈문. 그보다 스페이스는 이미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왜 스트리머인가요? 당신은 산타클로스가 되고 싶어 했잖아요. 그게 어떻게 돼야 이런 황당한 선택이 되죠? / S 판타즈 문 V : 어떻게 됐냐니…… 어. 잠깐만. 생각이 안 나. 나, 창고에서 마법 스틱을 찾아냈고, 그 뒤에─── / S 판타즈 문 V : 아─────! / (뾰롱뾰롱뾰롱뾰롱) / 판타즈 문 : 어디 보자. 새 영기로 변신한 것만 가지곤 산타클로스라고 할 수 없지. 우선 뭐가 됐든 배달 리스트 입수! 선물은 공상구현화로 만들 수 있지만, 누가 뭘 원하는지까진 산타클로스들한테 들어야 해! / ??? : 후후. 후후후. 과연 그렇게 잘 풀릴꺄옹. 갓 태어난 매지컬 걸? / 판타즈 문 : 응? 누구야? 모습이 안 보이는데, 이벤트에서 튀어나오는 쩌리(섀도 서번트)야? / ??? : 잔혹한 발언은 하지 마.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일단 킹 산타로 할까. 엠퍼러여도 된다? 요번엔 신입 산타 교육을 하러 왔어. / 판타즈 문 : 산타에 킹이 있구나!? 그거 그 하산 사바흐 같은 거야? / 킹 산타 : 응. 뭐 대충 비슷해. 근데 옛날엔 2성 하산이 100명 합체해서 킹 하산이 될 예정이었다니 광기의 설정 아님? / 판타즈 문 : 금시초문인데. 그보다 무슨 용건이야? 교육은 필요 없는데. / 킹 산타 : 후후후……. 판타즈 문, 퍼스트 버전. 그걸로 그 시엘을 이길 수 있을 것 같냐옹? 그! 염치라는 걸 말아먹고 당당하게 은하의 아이돌로서 나타난 줘팸 대회 세계 챔피언 스타 시엘을! / 판타즈 문 : ! / 킹 산타 : 후후. 그 표정, YOU도 아는 모양이로구만. 자 자, 쬥알쬥알하지 말고 이거나 보도록 해. 호입, 꾹. / 킹 산타 : 워뗘, 이 오라. / 판타즈 문 : 벼, 벼, 벼, 별 거 아닌데? 머리가 좀 발광한 게 다잖아? / 킹 산타 : 머리가 발광한다니 아주 진화의 최종형태거덩. 고작 마법소녀가 된 것만 가지곤 이길 수가 없거덩. 해코지하려는 거 아냐. 별에는 우주. 라이브에는 방송(라이브)으로 대항하잔 거지. 그대, 산타만으로는 그릇을 채울 수 없나니. 필요한 것은 유니붜어어어어스! 우주적 파워를 받아들여 스타에 꿀리지 않는 광채를 품은 최신 아이돌이 되는 걸 권장하는 바. / 판타즈 문 : 최신 아이돌……. / 킹 산타 : 그래. 그 외장(캐릭터)도 시대에 맞춰 바꾸시라. 순진한 공주도 좋지만, 남자 마음을 농락하는 소악마는 어때. 이거의 극에 달하면 안경잡이도 나락까지 뿅가 죽을걸? 신시대 산타로서 사랑, 꿈, 희망을 전하는 동시에, 모두의 응원 파워를 모으는 가 족같고 해피한 업무. 즉 스트리머. 인터넷 아이돌, 해 볼려? 예를 들어 이런 의상을 입는데. / 판타즈 문 : 할래─! / 킹 산타 : 즉답. 역시 안경잡이만 거론하면 초살 확정. 아주 좋아. 초기 비용은 내가 부담할 거고, 기술이랑 시스템도 전수해 주지. YOU는 그냥 룸을 만들기만 하면 돼. 누구한테도 꿀리지 않고, 방해받지 않는 그런 방송용 방을. 자─── 날갯짓하라, 스페이스 V 프로젝트! 판타즈 문 시즌 2, 시즌 1도 안 끝났는데 스타트하신드아! / (번쩍) / S 판타즈 문 V : 이런 일이 있었어! 아무래도 좋은 일이나 지금껏 잊고 있었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누가 봐도 흑막이잖아──! / 쿠쿨칸 : 하긴 그렇죠, 어스 씨가 악행을 벌일 리가 없죠…… 발끈해서 정체를 드러내다니, 저도 쿠쿨칸으로서 아직 멀었네요우─. / S 판타즈 문 V : 신경 쓰지 마, 나도 아주 가끔 폭주하거든. 그보다 이 『또 하나의 나』란 게 쭉 악행을 벌였다고 보면 돼? / 지크 : 그런 모양이야. 그리고 칼데아의 통신이 두절된 것도 킹 산타의 방해 공작일걸. 방송은 지금도 진행 중이야. 우선 이 방송을 중단시켜야 하지 않을까. / 응, 서두르자! 왜 그러세요, 시엘 선배?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게, 최악의 상황이 뇌리를 살짝 스쳤을 뿐이에요. 어떡해야 아무것도 못 본 걸로 치고 퇴장할 수 있을지를 좀. 하지만 이미 늦은 모양이니 마음을 다잡을게요. 지금 즉시 저 UFO에 돌입하죠. 지크 씨, 죄송하지만 계속해서 날개를 빌려 주시겠나요? / 지크 : 물론이지. 솔직히 즈문 씨의 방송용 방에 가 보고 싶은 마음이 없잖아 있거든. / 쿠쿨칸 : 이미 한 배를 탄 몸이니 저도 동행해도 될까요? 비행할 줄도 알아요. / 물론이지! 이 멤버로 못 이길 적은 없지 / S 판타즈 문 V : 좋았어, 그럼 출발─! 막 설레지, 칼데아 사람! / (부우우웅) / (S 판타즈 문 V) 그럼 오늘 밤은 너희 개개인의 소원을 들어 볼게! 어퍼즈 친구들~! 선물, 더 갖고 싶지~~! 그럼 팍팍 응원해 줘! 너희의 스페챗이 많을수록 크리스마스가 활활 타오르거든! / ??? : 냣냣냣. 오늘 밤도 마력이 뭉탱이로 쌓이는구냐옹~. 뭐 그것도 오늘 밤까지인 게 유감인걸. 기어코 칼데아 쪽에 마력을 삥땅치는 게 들켰으니. 하길 잘했어, 통신 도청. 그리고 미안하다, 진퉁(오리지널) 판타즈 문. 지금쯤 선물 소실 사건의 범인으로서 멍석말이를 당하고 있겠지. 우으, 끔찍해라…… 끔찍해서 깜찍해라…… 물론 그렇게 되게 유도한 거지만! 냐하하하하! 스페챗은 내가 접수하고 가공하여 누구나가 괭부러워하는 캣푸드 같은 마력이 되었으니, 여기에 괭이 팔백팔 동네가 탄생하리! 아, 방화는 제발 봐주심 좋겠습니다. 자, 궁극의 리벤지 플랜이 가동한다! 복수의 맛은 찐한 맛이 있고, 씁쓸하고, 기름진 법이로구만. 그리고 리벤지를 달성하고 나면 여기서 세계로 날갯짓하는 우리인 것이다. 으음─, 인터넷 밈이라도 될까? 10년, 20년은 갈 만한 걸로. / (콰아아앙) / - 그 방송, 멈춰───! / (S 판타즈 문 V) 기야아아악!? 얘, 뭐야, 너희! 사생활! 사생활 중인데! 엄마 크리, 엄마 크리란 거잖아 이거! / (あ) 엄크 ㅋㅋㅋ / (궁) 시엘 크리? / (B) 마스터 크리 아님? / (검) 어, 판타즈 문? / (ア) 어떻게 된 거지? 쌍둥이인가? / (창) 기계가 버그났나? / (r) 불쌍하니까 스페챗 / (a) 나도 스페챗 / S 판타즈 문 V : 그럴 리가 있나, 본인이거든! 시청자들이 오해할 발언은 하지 마! 아니, 지금은 눈앞에 닥친 문제가 먼저지. 진짜로 내가 한 명 더 있었구나……. 너 누구야? 대체 무슨 목적으로─── 아니 귀찮으니까 때릴래! 이야압───! / (홱) / S 판타즈 문 V(짭) : 기냐아아아아아아─────!!!!? / (퍽) (퍼어어엉) / ??? : 자기랑 똑같이 생긴 사람을 무턱대고 전력으로 패다니, 그래야 진조 공주지. 죽도록 아프네. 하지만─── 한참 늦었어. 한참 늦었단 말씀, 유쾌한 서번트 제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S 판타즈 문 V(짭) : 냐하하하하하! 자기소개는 필요 없지먄 하고 싶으니 할래! 내가 바로 우주에서 온 로열 게스트! 최신 전뇌 아이돌, 이름하여 스페이스 판타 / S 판타즈 문 V : 오랴압───! / 네코알퀘 V : 참말이냐 이름 칸을 공격했어 극악무법이잖아. 상식(룰) 좀 지켜 주면 안 되냐? 뭐 됐어, 난 네코알퀘 V. 2024년 크리스마스를 파괴하고자 태어난 NECO. 훈훈한 포흐욜라 이야기……. 크리스마스로는 이상적인 아비의 활약…… 또 모텔 크리스토 백작과의 이별…… 그 여운을 조지는 건 마음이 편치 않지만, 희망하는 클래스 : 어벤저로 찾아왔도다. 잘 부탁해, 칼데아의 마스터 군. / 이게 사건의 범인……! 근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 쿠쿨칸 : 마스터, 본 적이 있으세요? 저는 처음 보는데요…… / 지크 : 하지만 이 녀석이 즈문 씨를 함정에 빠트린 생명체란 건 틀림없을 거야. 그렇지, 즈문 씨? / S 판타즈 문 V : 너희는 저게 보여? 내 눈에는 흐릿하게만 보이는데…… / 쿠쿨칸 : 으음, 인과율이 혼선된 걸까요? 이 안경을 써 보세요. / S 판타즈 문 V : 그래도 돼? 그럼 잠깐 실례─── / S 판타즈 문 V : 어, 나!? 아니, 내가 아니라 나랑 닮은 불쾌한 생물! 아, 그렇지. 그거야! 시엘이 보구를 쓸 때, 막……. / - 아──! 가끔 튀어나오는 그 녀석!! / 지크 : 뭐라고!? 아는 사이였어, 시엘!? / 쿠쿨칸 : 대놓고 웃어서 넘기려고 하고 있어요우─! / 네코알퀘 V : 음~, 이제 와서 무관한 척하는 건 보기 안 좋아, 시엘 군. 이미 리벤지 플랜은 발동헀거든. 한 번 말해 보고 싶었단 말이지─. 15분 전에 이미 발동했다는 대사! 하지만 칼데아를 누가 지켜보는가? / 쿠쿨칸 : 저런 소릴 하는데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큭, 하는 수 없죠……. 가급적 생판 남인 걸로 넘기고 싶었지만……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네. 저는 저 생물을 알아요. 어떤 교실에선 동료거든요. 저건 네코알퀘. 배드 엔딩을 맞이한 인간을 이끄는 존재, 세계 밖의 생물. 기본적으로는 무력하고 무해해요. 하지만─── 어째선가요, 네코알퀘! 주인공을 이끄는 입장인 당신이 어째서 이런 악행을!? / 네코알퀘 V : 어, 째, 서, 냐, 고? 이 자식 말이 되냐, 자각이 없네─! 아까 PV 봤잖아! 왜 우리가 매번 『사상의 지평』에 떨궈지는데! 레어 연출이라곤 해도 주회 돌면 숫자도 많아진단 말이야! 괭이에 대한 험한 대우, 신이 인정해도 WEB이 인정 못 햬옹. 그래서! 무한히 사출되는 괭이들로부터 서명을 모아 ACR을 결성했지. 정식 명칭은 안티 시엘 레지스탕스. 칼데아와 함꼐 시엘을 어둠에 매장하는 단체야. / 안티 시엘 레지스탕스! / S 판타즈 문 V : ……. ……. 어? 이번 사건의 원인, 혹시 시엘 아니야?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 / 네코알퀘 V : 바로 그렇지. 시엘이 쫌만 더 괭이를 소중히 대했다면 우리가 들고일어서는 일도 없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S 판타즈 문 V : 시엘─♪ 뭐 코멘트 없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좋아요, 코멘트 말이죠! 받아라, 스무디 새크리파이스! / 네코알퀘 V : 그럼 점이거든, 시엘 군─────! / 일동 : (버엉)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후우. 이걸로 사건은 해결됐네요. 증거도 안 남았으니 칼데아로 돌아가죠. / ………… (이건 어벤저화해도 어쩔 수 없지) / ??? : 『후─── 후후후. 후후후후. 이걸로 끝이랴고 생각햐지 마라?』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아직도 살아 있나요! / 네코알퀘 V : 『아니 죽었어, 이제 스탠딩 CG도 안 뜨잖어. 이건 사후 메시지야. 지금까지의 우리였다면 틀림없이 여기서 끝. 디 엔드. 허나! 칼데아로부터 빼앗은 파워가 지금, 현세에 지옥을 구현화하노라! 똑똑히 봐라, 내 진정한 모습을! 어디 와 봐라, 20204년의 파이널 스테이지에! 이게 괭이요정영역! 그레이트 캐츠 빌리지다────!』/ 다 빈치 : 좋았어, 방해전파 파장을 확정했어! 냐냐 시끄러울 뿐이더라! 이제 (플레이어)한테 통신을 연결할 수 있어! / 마슈 : 다 빈치, 보고할게요! 중남미 지구에 급격한 기세로 특이점이 발생하려 하고 있어요! 시바에 의한 추정 마력량─── 추정 마력량…… 으음…… 크리스마스 5일치? / 다 빈치 : 뭐라고? / 마슈 : 죄송해요, 저도 뭐가 뭔지……! 하지만 시바에 의한 미래 관측 결과, 이틀 뒤면 마력 임계에 달하고, 그 폭발 에너지가 모조리 칼데아에 온다고 해요! 유예는 48시간! 그때까지 특이점을 소거하지 못 하면 칼데아는 궤멸돼요! / 다 빈치 : 뭐─── 뭐랴고───!? / 앗, 여긴───!? -방금 레이시프트하지 않았어!? / 네코알퀘 V : 그레이트 캐츠 빌리지(건축 예정지)에 잘 왔어. 환영하마, 칼데아 제군. 그리고 저기서 보글보글 끓는 성이 괭이 대성배. 제군의 욕망으로 이미 끓고 있수다. / 지크 ; 마스터, 보고할게. 믿기지 않지만, 저건 대성배급 마력노심이야. 방치하면 큰일이 나. / 쿠쿨칸 : 벌써 특이점이 되려 하고 있어요……. 저 노심에 모두의 선물이 투입된 거겠죠…… / S 판타즈 문 V : 대체 무슨 짓을! 사람의 마음이 없는 거야!? 요 녀석─! / 네코알퀘 V : 괭이라니깐 거. 나도 마냥 방송만 하던 게 아냐앙. 괭이 나름대로 필요한 준비를 했단 말씀. 어때? 경외로 조아리고 감동으로 숭배해. / 어느 쪽이야? / 네코알퀘 V : 그런 『후딱 돌아가고 싶다』는 표정을 지어도 되나 몰라? 깜찍한 꼬마. 지금까지 쌓아 둔 소재가 기염을 토한다! 터져라, 매혹적인 바디! / 네코알퀘 V : 우오오오오오오! 지금, 킹 산타가 강림한다! 경악하라, 칼데아, 그리고 탄핵하라! 이것도 다 시엘 때문이댜옹!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그러지 마세요, 저는 무관한데요───!? / 지크 & 쿠쿨칸 : …………. / 네코알퀘 V : 오오오 모여라, 지금까지 폭산해 온 괭이의 혼! 그리고 크리스마스 파워! 내가 바로! 내가 바로───! / (번쩍) / 킹 산타 : 키이이잉, 사아아아아안타.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으아아아아아 더는 직시하지 못 하겠어요! / S 판타즈 문 V : 아하하하하하! / 다 빈치 : 연결됐어! 들리지, (플레이어)! 상황은 우리도 파악하고 있어! 영상도 보이─── 으아아 뭐야 이 크리처!? 마신주보다 징그럽네! / 킹 산타 : 그러지 마, 쑥스럽게시리. 그렇게 칭찬해도 안 봐줄 거다☆ / 다 빈치 : 징그럽다고 했는데? / 킹 산타 : 징그럽다 = 귀엽다는 뜻이지? 난 갸루 언어 변환에 빠삭하걸랑. / 다 빈치 : ───. 아무튼 간에! 그 생물이 이번 사건의 원흉이야! 그리고 폭발 직전 상태인 폭탄이기도 해! 48시간 이내로 어떻게든 제거해 줘! 선물을 빼앗겨서 단단히 화가 난 서번트들도 함께 싸우겠다고 연달아 출격 준비에 돌입하고 있어! 그야말로 칼데아 총력전이야! 사양 말고 두들겨 패! / 킹 산타 : 냣냣냣! 멍충한 것, 서번트가 몇 기 모이든 거대화한 나를─── 엥, 총력전? 진짜루? 쥐엔장, 어른스럽지 못 하긴! 하지만 괭이는 지지 않겠어! 레이드 배틀이든 뭐든 받아 주마! 간다, 칼데아! 전체 공격으로 쓸어 주겠어! / 엥, 레이드. 레이드!? 방금 레이드라고 했어!?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플레이어) 씨, 진정하세요! 진정이 안 돼요! 흥분하시도 마시고요! / 킹 산타 : 냣, 의욕이 넘치는걸, 개구쟁이 꼬마. 그 흥분한 표정, 쬐끔 무서워. 하지만 난 지지 않겠어! 모여라 괭이 8모구! 바람의 네코알퀘, 불의 네코알퀘, 물의 네코알퀘, 달의 네코시엘, 산의 네코알퀘, 땅의 네코알퀘, 번개의 네코시엘, 하늘의 네코알퀘여! 엥, 그런 설정 없다고? 그건 그렇기야 한데, 계쏙 늘어나는 건 사실이야. 여긴 NEKO의 빌리지니까 말이야옹───! 미증유의 괭이 대증식 & 대성원이지. / (환성) ※ 제반 사정에 따라 화면에 비추지 않고 있습니다 / 다 빈치 : 이, 이 대량의 괴상망측한 반응! 틀림없이 거기에 있는 의사 괭이 생물들이야! 으음, 트리스메기스토스Ⅱ 예측. 『이대로 두면 세계가 네코알퀘에게 지배당한다』? / 마슈 : 대사건 아닌가요!? / 다 빈치 : 판타즈 문! 시엘! 지크! 쿠쿨칸! 싸움의 행방은 너희한테 달렸어! 세계 평화를 위해 힘써 줘!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저기, 마스터는요? / 다 빈치 : (플레이어)는 레이드 배틀에 신나서 좀 못 미덥지? / S 판타즈 문 V : 눈빛이 바뀌었으니 말이야! / 올해 마지막 레이드 배틀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킹 산타 : 말도 안 돼…… 말도 안 돼애애애! (플레이어) 군의 의욕이 이렇게 강할 줄이야……! 사흘 정돈 낭낭하게 버틸 HP였는데! 마스터 한 명의 힘 같지가 않아─! 아, 그러고 보니 인사를 아직 안 했죠. 안녕하십니까. 네코알퀘입니다. / 예의 바른 인사 고맙네요…… 그만 폭발해도 돼 / 킹 산타 : 따뜻한 말, 따뜻한 세계. 역시 거짓 크리스마스론 이길 수 없었단 거군용. 뭐 됐어, 내년이 또 있지! 굿바이! 메리 크리스마스! / 지크 : 무시무시한 마수였어…… 아니 그걸 짐승이라 불러도 되는진 의문스럽지만…… / 쿠쿨칸 : 네…… 마수 이전에 생명체인지도 의심스러웠죠……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아, 아무튼 간에 이로써 사건이 해결됐네요! 여러분, 고생 많으셨어요! 자, 전부 다 잊고 칼데아로 귀환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마슈 : 아뇨, 기다려 주세요! 네코알퀘 씨, 지금도 파워 증가 중! / 방금 게 마지막 아니었어!? / ??? : 거짓인 채로는 이길 수 없다고 했을 뿐이란다, 칼데아의 개구쟁이 꼬마. 솔직히 난 YOU와 친구들을 얕잡아보고 있었어. 우유를 따른 접시만큼 얕게 말이야. 허나 그것도 여기까지. 아이템 드롭도 여기까지. 거 왜, 메카물 애니에 자주 나오지? 차원 저편으로 돌입하여 싸움은 끝없이 이어지는 그런 거. 소재? 거기에 없으면 없는 거지. / 안 돼애───! ──────. (모든 걸 잃고 절망한 표정) / 다 빈치 : (플레이어)의 멘탈이 무지막지하게 안 좋아졌어! / ??? : 절망하는 건 내 이름이 공개된 뒤에나 해 주지 않을려? 자─── 똑똑히 봐라, 종말을 나타내는 심판의 화신! 궁국의 레이드 보스를! / (콰아아아아) / 킹 산타 108 : 내가 바로 크리스마스 뒤에 찾아오는 자! 이름하여 킹 산타 108! 똘망☆ / (포효) / 지크 & 쿠쿨칸 : 으아아────! / 엄청난 파워야……! 둘이 무성의하게 날아갔어! / 킹 산타 108 : 훗. 당연하지. 난 킹 산타의 강화판. 그 파워는 대략 108배라는 은근 안 깔끔한 숫자. 이 또한 지금까지 모은 스페챗 덕분이야. S 판타즈 문 V, 고맙다. YOU가 그 순진무구한 미소로 사람을 모았고! 0시가 되면 몰래 채널을 재개한 내(짝퉁 S 판타즈 문 V)가 마력을 탈탈 털었지! 고맙다, 그리고 축하한다! 크리스마스라는 부스트를 거쳐 우린 인방판의 톱에 우뚝 섰어! / 킹 산타 108 : 냐아아앗냣냣냣! 기가 맥힌 욕망의 크리스마스로구만! / S 판타즈 문 V : ! 세상에…… 내가 모두의 크리스마스를…… 욕망으로, 더럽히고 말았어……? / 킹 산타 108 : 맞댜옹. 하지만 안심해. 이 힘─── 아니, 이 내가 있는 한, 2025년을 맞이하게 하진 않겠샤옹! 내 말 알겠어? 너희 인류는 2024년 12월 달력을 영원히 봐야 한다 이거야───! / 다 빈치 : 그렇구나! 말일에 생기는 사람들의 모든 번뇌를 흡수한 집합적 무의식 레이드 보스라 이건가……! / 마슈 : 다 빈치? (무슨 소리세요?란 표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큭…… 겉보기는 농담 따먹기 같지만 저 네코알퀘의 파워는 압도적이에요……! 대상 : 행성형 흡혈종으로 신청. ───수리. 영기를 라이트 프레임으로 환장…… 환장, 가능은 한데…… (……저 혼자선 쓰러트릴 수 없어요. 동등한 전력이 한 기 더 필요해요……!)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해치우죠, 판타즈 문! 아까부터 왜 아무 말도─── 알퀘이드? / S 판타즈 문 V : …………안 돼. 힘이 안 들어가…… 전부 내…… 잘못…… / 그건 아니야! / S 판타즈 문 V : 칼데아 사람!? / 판타즈 문도 어엿한 산타였고, S 판타즈 문 V도 모두의 아이돌이었어! 애초에 말이야─── / (저벅) / 크리스마스는 지지 않았어! 다들 여기에 있잖아!? / S 판타즈 문 V : !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맞아요. 일어나세요, 알퀘이드. 그러고도 마법소녀인가요. / S 판타즈 문 V : 시엘…….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당신의 채널은 틀림없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꿈과 희망을 모았어요. 네. 모았죠. 그 자체는 결코 악행이 아니에요. 꿈을 모으는 것. 열의를 모으는 것. 사랑을 모으는 것. 희망을 모으는 것. 악이 존재한다면 그 행위를 악용하는 것. 이를 빼앗고 사리사욕을 위해 쓰는 것. 즉 저 킹 산타 108가 한 짓이죠. / 킹 산타 108 : 이봐. 괭이 학대는 악이 아니란 거야?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아, 아무튼 간에! 당신은 자기 의지로 마법소녀가─── 아뇨, 산타클로스가 되었잖아요! 산타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시간이 다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 그 책임을 다하세요! 설마 재밌어 보인단 어수룩한 생각만으로 자칭한 건 아니겠죠!? / S 판타즈 문 V : 윽. 시엘 주제에 정론을……! 알았어, 해 주겠어! / 바로 그거야! 변신하자, 판타즈 문! / S 판타즈 문 V : ! 맡겨만 줘, 화끈하게 변할게! 크리스마스는 지지 않았고, 산타클로스는 결코 선물을 내팽개치지 않아! / S 판타즈 문 V : 좋아, 가능해, 가능할 것 같아! 지켜봐 줘, 마스터! 이게 내, 지구의 모든 이들에게 선물하는 꿈의 최종 변신이야───! / (번쩍) / 산타즈 문 : 어때 시엘! 브이! 이제 진짜 산타클로스가 됐지!? / 수수께끼의 대행자 C.I.E.L : ……흥. 뭐 합격이에요. 저번 모습보단 그럴싸하니까요. / 산타즈 문 : 마지못한 척하긴. 그러는 넌? 그런 수수한 모습이어도 되겠어? / 스타 시엘 : 네? 반 년 전부터 진작에 은하의 아이돌인데 뭔가요? / 산타즈 문 : 그래. 그럼 봐줄 필요는 없겠다. 너도 그렇고, 저것도 그렇고. / 스타 시엘 : 그렇죠. 번뇌의 화신이라면 108번 종 치듯 패면 사라질 거예요. 누가 더 많이 (단말마를) 울릴지 경쟁해 보죠☆ / 킹 산타 108 : 끄엑───! 그토록 넘치던 마력이 몽땅 저 공주한테 옮겨 가고 있어───! 횡령이야─! / 산타즈 문 : 횡령은 무슨─! 따지고 보면 이건 내가 시청자들한테 받은 감사의 뜻! 그렇게 됐으니 팬의 성원을 한 몸에 받고! 아주 조금 진심을 발휘할 테니까 각오해! 간다─! 말일까지 개봉 박두! 달과 별의 크리스마스, 번뇌(뼈)에 사무치도록 선보여 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킹 산타 108 : 기냐악─! 이렇게 절박한 레이드는 난생 처음 봐─! 불과 하루…… 겨우 하루 만의 역전 배틀이라고……!? 이럴 리가…… 이럴 리가 없었는데! 버추얼 아이돌로서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지명도가 떡상하고! 네코알퀘 밈이 확산되어! 레이와에 걸맞은 마스코트 캐릭터로 업뎃될 예정이던 내가 패배하댜니───! 그 이전에 왜 크리스마스를 두 번 하는데, 작업 배분 돌았냐고 꾸와아아아앙!!!! / (파직파직) / 킹 산타 108 : 아아…… 듬뿍 쌓아 둔 소재가, QP가, 먼지가 되어 사라지고 있어……! 혹은 칼데아에 빼앗기고 있어……! / 표현 좀 / 킹 산타 108 : 응. 하지만 깨달아 다오, 개구쟁이 꼬마. 내가 한 짓은…… 결과적으로…… 칼데아를 위한 게…… 되었음, 을……. 고로 말일엔 특별방송을 시청하고…… 새해 첫날에 용돈 써서 멜블을 구입 / (퍼어어어어엉) / 무시무시한 적이었어…… 잘 가라 강적이여…… 용돈 잘 쓸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스타 시엘 : 자, 이제 특이점도 수정될 거예요. 경사로운 일이죠. / 산타즈 문 : 우후후, 그렇겐 안 되지롱─. 시엘. 요 일주일 동안, 진탕 의심했지? / 스타 시엘 : 으음…… (뭐 그쯤은 눈치채나요……) 네, 크리스마스 특수사안 해결실이니까요. 수상하면 의심해야죠. 애초에 네코알퀘를 거들었단 사실은 변함이 없잖아요? / 산타즈 문 : 나, 그냥 방송했을 뿐인데? / 스타 시엘 : 그렇게 따지면 저는 그냥 보구를 썼을 뿐인데요. / 산타즈 문 : 배드 엔딩 선생님이라면 무대에 직접 서지 않아 주면 좋겠는데? / 스타 시엘 : 얼굴이 까인 스트리머의 말로는 비참하다던데요? / 산타즈 문 & 스타 시엘 : ……. ……. / 스타 시엘 : 아무래도 엑시비전 매치를 희망하시나 보네요! / 산타즈 문 : 하아? 끈질긴 앙코르는 미움 산다는 거 모르는구나? / 좋아 다 빈치, 레이시프트 부탁해! / : 다 빈치 그래~☆ 부부 싸움은 개도 안 먹지! 일제 레이시프트를 통해 칼데아로 귀환시킬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다 빈치 : 이야, 별 꼴을 다 당했구나! 고생 많았어! / 아니, 개꿀이었어 막판엔 진짜 어케 되나 했어 / 다 빈치 : 그래도 이제 사건은 진짜로 해결됐지. 그 특이점도 깔끔하게 사라졌으니, 이제 마음 편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 마슈 : 시엘 씨께선 풀죽으셔서 당분간 교회에서 기도를 바친다고 하셨어요. / 다 빈치 : 아무튼 간에 이번엔 규격 외이자 머나먼 세계에서 온 두 기가 원인인 만큼, 이래저래 혼란스러웠는데─── 일단 다 잘 해결됐다고 보자. 선물도 완전히 완상복구됐고, 얻은 소재로 챙길 것도 챙겼으니 말이야. 아, 그런데 판타즈 문은? / 판타즈 문이라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 : 이걸로 세팅 오케이. 그럼 방송을 시작해 볼까! / (???) ……으음, 음, 흠. 이거 잘 들리는 걸까? / (검) 들려 / (궁) 뭐임? / (창) 에에에엥 신인? 찐으로? / (술) 시작부터 본격적이네ㅋ / (ネ) 진짜로 할 줄은 몰랐어 / ( ) 귀여운걸 어디 살아? / (광) ↑칼데아 말고 어디가 있는데 / (룰) ↑피렌체 / (기) ↑에반데 / (ㅁ) 말하고 볼 일인걸, 괭이에 빈틈 없음 / (???) 아, 들리는구나! 으음, 아─………… 만나서 반가워? ……. ……. 이거, 뭘 하면 돼? / (セ) 거기서부터야? / (バ) 방송이니까…… 잡담 / (얼) 게임 / (살) 실황 / (광) ASMR / (기) 눈을 가려 보는 건 어때? 구체적으론 이 링크의 텍스처인데 / (창) ↑순순히 밴이나 먹어라 / (궁) 그 전에 자기소개 / (???) 그렇지 참, 자기소개가 필요하겠다! 유니버스?라고 알아? 나도 이 별에 온 지 얼마 안 됐으니 모두한테 잔뜩 배우고자 해! 아─, 나는 크리스마스 한정으로 지구에 찾아온 우주의 진조! / (???) 이름하여 스페이스 판타즈 문 V! 뱀파이어니까 V도 붙였어☆ / (S 판타즈 문 V) 연령은…… 음─, 1000살 정도? 클래스도 말해야 될까? / (술) 마운트 따려는 놈이 있으니 아서라 / (얼) 내 버서커는 최강이야 / (문) ↑딱 얘처럼 / (얼) 랜서가 죽었어! 이 인간 말종! / (궁) 부모 얼굴보다 많이 본 절명한 얼굴 / (★) 취미나 하고 싶은 걸 말해 보자 / (S 판타즈 문 V) 그렇구나, 말을 안 하는 게 낫나. 그럼 비밀로 할래! / (프) 취미나 하고 싶은 건? / (S 판타즈 문 V) 그렇구나. 자기소개니까 그것도 중요하지. 취미는 물론 지구 정복! / (S 판타즈 문 V) 외계인은 그런 법이잖아? / (S 판타즈 문 V) 크리스마스를 이용해서 모두의 하트를 완벽히독차지할 테니까 각오 단단히 해! (방긋) / (r) 우주에도 크리스마스란 개념이 / (B) 뭐니 이 햇님 같은 미소 / ( ) 조지하고 웰스한 느낌? / (문) 유니버스 안건인가…… / (あ) 스페이스 요한나 님은 존재해? / (검) 일단 호부로 응원할게요! / (S 판타즈 문 V) 어이쿠, 빠른 응원 고마워─! 으음, 다음 질문은『하고 싶은 거』던가? 그걸 물론 시엘…… 이게 아니지.모두의 꿈과 희망을 모으는 거야! 나는 그걸 위해 우주에서 온 것이다! / (살) 세이버인가요? / ( ) X 씬 좀 진정하시고 / (궁) 올해 여름도 난리가 났었지…… / (ㅁ) 좋은걸 꿈과 희망, 괭이는 짱좋아해 / (룰) 꿈과 희망은 좋지, 아주 훌륭해 / (궁) 꿈도 희망도 없으니 말이지, 지금은 / (S 판타즈 문 V) 있어, 꿈과 희망. 우리는 지금 이렇게 싸워 나가고 있지? 인류사는 나하고 직접 상관이 ……없지도 않은 것 같긴 하지만, 사라지는 건 슬픈 일이잖아? 그걸 막을 수 있다고 여기니까 이렇게 모여 있는 거 아냐? 그렇다면 그건 역시 꿈과 희망이라고 불러도 되는 거 아닐까. / (S 판타즈 문 V) ……에헤헤, 잘난 척 떠들었네……. / (창) 좋은 소릴 하는걸 / (술) 말하는 걸 보니 혹시 인외? / (C) 외계인이라고 했잖아 / (궁) ↑그건 눈치 없는 소리지 / (キ) 시주 5000QP / (ら) 희망값 300QP / (S 판타즈 문 V) 어, 뭐야 이거 QP? 고마워? 그치만 왜 줬어? 그러기 마련이라서? 특이한 풍습인걸. 그래도 응원해 주니까 신나! 이럼 지구 정복도 금방 달성할 것 같아! / (S 판타즈 문 V) 다들, 앞으로 종말까지 잘 부탁할게~☆ / 오늘의 스페챗 : 8600QP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S 판타즈 문 V) 오늘 밤도 달이 참 곱지, 콘판타~! / ( ) 콘판타~! / (ネ) 콘판타 / (セ) 콘판타! / (ア) 콘판타~! 콘판타~! / (ら) 콘판타~! / (ル) 콘판타 / (あ) 콘판타! / (S 판타즈 문 V) 모두랑 정한 인사인데, 이거면 돼? / (A) 이런 게 좋은 거야, 이런 게 / (C) 귀여우니까 괜찮은데 / (광) 커여워 / (살) 인사는 귀여워 / (■) 인사가 적절하게 정착했다옹 / (L) 판타즈 문은 무서워 / (S 판타즈 문 V) 어, 왜 갑자기 비난을 한대, 이 시청자. 내가 무섭단 게 무슨 뜻이야!? / (기) 괜찮아 귀여워 / (궁) 아─, 귀여워 귀여워 / ( ) 무섭냐 안 무섭냐로 따지면 무서운 편 / (창) 아름답긴 하지만 내 창이 안 먹힐 것 같으니 / (⊂) 말괄량이 대괴수 / ( ) 룰루랄라 신이 난 랜드마크 / (궁) ↑개적절해서 말도 안 나온다 / (창) 랜ㅋ드ㅋ마ㅋ킄ㅋㅋㅋ / (S 판타즈 문 V) 얘가, 방금 채팅! 그런 말 꺼내면 전쟁 난다, 전쟁!? / (ら) 앗, 지뢰였네 / (기) 긁 워드 등판 / (B) 괴수한테 먹히는 지뢰인가…… / (セ) 왜 괴수야? 판타 귀여운데? / (살) 아무래도 잘알이 껴 있나 보구만 / (★) 됐고 R이나 ㄱ / (궁) 방금 건 말넘심이긴 함 / (r) 지금 눈앞에 있는 것만 믿어 / (술) 공주님 같아서 참 좋아! / (S 판타즈 문 V) 그래 맞아. 지금은 모두한테 꿈과 용기를 퍼붓는 스페이스한 공주님이거든. 따뜻한 채팅 쳐 준 사람, 고마워─! / (S 판타즈 문 V) 쌀쌀맞은 채팅 쳐 준 사람, 요 녀석~! 따뜻한 채팅에 감사해야 한다? 칼데아 절체절명의 위기였거든. 방금 상황. 다들, 내가 지구를 정복하러 온 외계인이란 거 잊지 않았어? / (セ) 그러고 보니 그랬지 / (살) 엥~~, 참말인 것이외까~? / (A) 유니버스는 위험 / (문) 스페이스 이슈타르도 그렇게까진 안 해 / (ム) 하지 / (창) 해 / (C) 하죠 / (キ) 발렌타인 때 전과 생겼어 / (어) ↑명예훼손이거든!! 법정에서 보자!! / (■) 것보다 오늘은 뭘 할 거냐옹? / (S 판타즈 문 V) 어디 보자─. 오늘도 아직은 정보 수집이지. 지구의 사회 학습을 하고자 해! / (セ) 그럼 잡담이 무난한가 / (기) 인터넷에 진실이 있지 / (궁) 그나저나 모델링 쩌네 / (ω) 가히 실사로 착각할 지경이다옹 / (⊂) 굿즈는 안 만들어? / (★) 굿즈 줍쇼, 전부 다. / (ネ) ↑개성급하네ㅋㅋ / (궁) 게임은 안 해?\빨강 / (S 판타즈 문 V) 게임…… 게임이라. 그거, 이 컴퓨터로 하는 게임 말하는 거지? ……그게 재밌어? / (술) 재밌어요, 어떤가요! / (기) 게임 리액선을 보고 싶소이다 / (궁) 게임 잘하긴 할까 / (창) 딱 봐도 허접이잖아 / (S 판타즈 문 V) 하? 잘하는데? 1스테이지쯤은 클리어하거든. / (あ) 이 초보 내음 / (セ) 5분만 기다려 개어려운 거 찾아옴 / (술) ↑살살 대하죠 / (■) 당장은 푹 빠지지 않았으니 말이야옹 / (검) 전통적이고 기본적인 액션겜부터? / (문) 게임의 금자탑 같은 걸로? / (ア) 형제 나오는 거? / (기) 아, 무한 1UP 발명한 거 이 몸 / (ら) 너 아니야 앉아나 있어 아니 물에나 빠져 / (ビ) 짐이다 / (검) ↑특정 완료 / (궁) ↑한 명 더 있는데 / (검) ↑그 한 명이면 좀 그런데…… / (S 판타즈 문 V) 다들 되게 잘하는 것처럼 말하긴! 방에 틀어박혀 있다고 만만히 보면 안 된다~ 시켜만 줘! 어떤 게임이든 5분 내로 클리어할게! / ( ) 그건 불가능해! / (ω) 말도 안 되는 소리 마라, 말도 안 되게 / (검) 아무리 용을 써도 5분 이상은 걸리는데 / (궁) 버그라도 쓸라고? / (광) 첫 플레이에 스피드런 도전하는 사람은 처음 보네 / (술) 힘내세요, 이건 스페챗이에요! / (ω) 팍팍 스페챗 쏘랴옹 / (■) 좋은 일이다옹 / (S 판타즈 문 V) 오, 또 스페챗 들어왔네. 고마워, 힘낼게! 그러니 다들, 더 많이~ 응원해 줘! 모두의 동의(콜)가 가장 큰 힘이 돼! / 오늘의 스페챗 : 171,400QP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S 판타즈 문 V) 콘판타~! 오늘은 게임을 플레이할 예정인데, 그 전에……. / (セ) 콘판타~ / (A) 콘판 / (창) 콘타 / (궁) 코 / (B) ↑너무 생략했잖어 / (あ) 콘판타~ / (기) 콘판타! / (r) 뭔데 뭔데 / (S 판타즈 문 V) 팬네임이던가? 그걸 안 정했다 싶더라. 무릇 스트리머라면 팬네임이 있어야 제 몫을 하는 법! ……매뉴얼에 이렇게 적혀 있었거든. / (룰) 매뉴얼? / (기) 뭐 팬네임은 갖고 싶네 / (술) 갖고 싶지 / (검) 멋진 거면 좋겠다 ! / (L) 귀여운 게 좋아요~ / (창) 짱짱한 팬네임이 좋을 것 같아! / (S 판타즈 문 V) 으음, 막연한걸……. 일단 생각해 둔 후보를 나열해 볼 테니까 거기서 하나 골라 봐! / ① 칼데아 ② 프렌드 ③ 인간 / (기) ㅋㅋㅋ / (R) 으응, 다 별룬데…… / (C) 별로 수준이 아니라 개별로 / (a) 인간은 또 뭔데 인간은 / (광) 나, 인간, 조타, 마싯따 / (창) ③은 심각한 아이디어 고갈 / (룰) 칼데아라면 차라리 별봄꾼 같은 걸로라도 하지…… / (검) 저요 선생님, 인간이 아닌 녀석도 있는데요? / (L) 아─, 있지 있어 / (광) 오니나 용 등등이 있지 / (술) 호문쿨루스도 있어 / (■) 괭이도 있다 / (S 판타즈 문 V) 윽, 하긴 세 번째는 나도 좀 아니다 싶었어……! 아, 그래도 프렌드는 어때? 나, 모두랑 즐겁게 친구가 되는 게 이상적으로 느껴지는데! / (ラ) 으음, 너무 식상해 / (ア) 이런 건 더 고유명사 같은 게 좋지 / (살) 프렌드는 가치코이 차단용이군요, 이해합니다 / (문) 가치코이하는 놈 있을 것 같긴 하지, 이 스트리머 / (■) 있다옹 / (광) 너도 프렌드할래? / (ル) 딴 걸 좀 더 생각해 보자 / (S 판타즈 문 V) 으음, 안 되나. 그럼 하나씩 생각해 줘. 거기서 고를게! / (⊂) 사도 / (창) ↑너무 직구잖아 / (궁) 허~접♡ / (창) ↑듣고 싶을 뿐이잖아 / (⊂) 교회의 개 / (창) ↑그냥 욕인 데다 입장이 정반대잖아 / (ア) 꼽쟁이쉑 / (창) 그거 바로 나잖아 / (ア) 누군데 너 / (S 판타즈 문 V) 거 봐 너희도 시원찮은 아이디어만 나오잖아! / (궁) 요 녀석 무례하긴 / ( ) 어퍼즈 / (キ) 뭐 시원찮은 건 맞지 / (R) 자연현상 같은 걸 써 보자 / (S) ↑이 위에 거 괜찮지 않음? / (ア) 어퍼즈 ㅇㅈㄹㅋㅋ / (r) 빡통 같아! / (S) 그 빡통 같은 점이 좋은 거지 / (ラ) 어퍼즈면 되지 않음? / (S 판타즈 문 V) 어퍼즈!? 너희 있지! 그런 멍청해 보이는 이름을 쓸 리가 없─── ……뭐, 딴 사람들도 꽤 긍정적으로 보는 모양이니까 다들 괜찮다면 어퍼즈로 할까! 그럼 결정! 너희는 지금부터 어퍼즈야! / (バ) 어퍼즈! / (S) 어퍼즈 ㅇㅋ / (살) 뭐 제법 괜찮은 듯? / (r) 걍 됐다 칠까 / (기) 그럼 기념으로 스페챗 쏨 / (セ) 나도 나도 / (a) 나도 쏠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S 판타즈 문 V) 오, 스페챗 고마워! 그럼 슬슬 본방 들어가자. ……게임 실황할게, 지금부터! / (ら) 알고 있었음 / (キ) 알고 있었지 / (A) 방송 제목에 써져 있으니 / (궁) 그래도 뭔 겜인진 모르는데 / (L) 뭐 할 거야? / (검) 아르토리아크래프트? / (살) 인생 살 수 있나 솔플? / (창) ↑너무 고독하잖아 / (S 판타즈 문 V) 그래 그래─. 오늘은 기초부터 하고자 해서 『요정계촌』을 플레이할 거야─. 아, 플레이하기 편한 이식판을 준비해 놨어. / (C) 구라친 놈 누구야! / (ア) 판타즈 문 깨달아 다오, 그건 기초가 아냐 / (검) 난이도 폭등 ver이잖아! / (a) ? 이식판은 뭐 달라졌어? / (ω) 에이 뭐 해 보고 볼 일이다옹 / (ネ) 이는 절망에 마음을 맡긴 자일지니 / (S 판타즈 문 V) ? ? ? 반응이 어째 이상한데…… 뭐 됐어.일단 해 볼게─! (배틀) / (S 판타즈 문 V) ……얘 이거 너무 어렵지 않아!? 진짜로 기초 맞아!? 나 속은 거 아냐!? 저, 저 블러드 오로라란 거 뭘 해도 안 죽고 몇 방을 갈겨도 멀쩡한데!? 시엘이라도 돼!? / (ら) 잘알의 설명 희망 / ( ) 이식판은 웬 수상쩍은 게임 회사 캐츠 빌리지가 담당. 그 처참한 발이식에 인도 신도 주먹질을 할 급이라 불림. 입력이 드럽게 지연되는 조작감, 점멸 버그로 인한 원거리 적 실종 및 뜬금 등판에 의해 다발하는 미스(통칭 점프스퀘어 버그), 특히 블러드 오로라의 동작은 초보 학살기라 불리며, 대가리 오로라냐는 슬랭이 게이머에게 널리 정착됨. / (ら) ↑잘알 설명 고마워 / (검) 존나 기네 ㅋㅋ / (C) 원념이 서린 명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S 판타즈 문 V) ……. ……잘은 모르겠는데, 그게…… 속은 거야? ……. ……흐윽. / (검) 좋은 깨달음 / (ル) 그런가 봐 / (キ) 속았구나, 너! / (룰) 딱하다 딱해…… / (기) 빡하다 빡해…… / (セ) 불쌍하니까 스페챗 쏠래 / (A) 하는 수 없지 나도 쏠까 / (궁) 다음부터 잘하자 / (R) 다음엔 다른 겜으로 하자 / (S 판타즈 문 V) 와, 이렇게 많이! 위로해 주는 거구나, 고마워, 어퍼즈! ……아하하, 어퍼즈로 하길 잘했나? / (A) 앗 조금 설렘사 / (セ) ↑죽었어…… / (あ) 심장발작인가…… / (검) 귀여우니 스페챗 쏴야지 / (ル) 요 소악마! 스페챗 받아라 / (■) 옳지옳지다옹 / (창) 전부터 무슨 수작 쓰는 녀석 있지 않음? / (술) 마법소녀는 귀여워! / (S 판타즈 문 V) 어, 벌써 2시간 됐네.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 / (삐롱삐롱) / (S 판타즈 문 V) 다들, 스페챗 고마워. 내일은…… 어? 웬 메시지가 왔네. 이건 나중에 답신하면 되나. 그럼 바이바이문~! / (B) 바이바이문 / (あ) 바이바이문 / (ラ) ㅅㄱ~ / (검) 수고 / (살) 메시지 잘 부탁합니다─! / (■) 오늘도 스페챗이 잔뜩 모였다옹 / (ω) 순조롭다옹 / S 판타즈 문 V : 어디, 무슨 메시지일까……. 제목 : 합방 제안 인가……. …………합방!? / 오늘의 스페챗 : 1,585,300QP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S 판타즈 문 V : 어디 보자…… 메시지에 따르면…… 이 이미지를 붙여 두고…… 또 이걸…… 아, 아직 안 꺼내 놓는 게 낫나. 이걸 클릭하면 표시된다 이거지. 방송이 시작되면 게스트가 온단 걸 알리고, 채팅 앱을 통해 상대랑 접속해서…… 좋았어! 뭐 어떻게든 되겠지! / (S 판타즈 문 V) 콘판타~! 오늘은 갑작스러운데, 합방?을 할 거야─. / (ル) 콘판…… 응? / (ラ) 엥? / (L) 하? / (광) 콘판타─! / (술) 판판타─! / (기) 합방인가 / (r) 되게 뜬금없네 / (セ) 누구랑 합방해? / (광) 달의 공주는 자유로운 게 좋지 / (기) 구름처럼 자유로워…… / (궁) 뭐 이것도 공주님의 개성인가─ / (S 판타즈 문) 좋아─, 오늘 합방하는 건…… 으음, 시라사기 린제 씨! / (시라사기 린제) 야호─, 콘판타─♪ 오늘 판타즈 문 님 방송에 놀러 온 공주 겸 성 히키코모리 학생 스트리머 시라사기 린제예요─♪ 한 번 다시 콘히메─♪ (인사) /; (あ) 어머 귀여워라 / (A) 콘히메─ / (ア) 시라사기 린제잖아, 멤버십 들어가 있는데, 나 / (C) 베테랑이 왔네 / (a) 합방인가 / (궁) 공주인지 히키코모리인지 학생인지 / (술) 콘히메─♪ / (S 판타즈 문) 콘히메는 그쪽 인사구나─. / (시라사기 린제) 맞아 맞아, 인사야. 다시 인사할게 판타즈 문 씨. / (S 판타즈 문) 어제 갑자기 합방 제안이 와서 깜짝 놀랐는데. 이렇게 만나니까 기뻐! / (バ) 젠장, 귀엽네 이 녀석…… / (S) 귀여워 / ( ) 스페챗이 펑펑 터질 예감이 든다옹 / (■) 계획 진행 중이다옹 / (ネ) 귀여워 / (문) 우리 공주는 천하제일 / (ら) 귀여움 감사비 / (시라사기 린제) 미소가 순진해. 옳거니, 스페챗이 마구 터질 만하네……. 그래도 뭐, 고참 스트리머로서 질 수는 없지. 다들, 응원 잘 부탁해! / (キ) 그래, 힘내 / (ル) 고참이란 걸 인정하나 / (창) 학생이라매…… / (L) 뭐 그 점은 알지? / (C) 박수 박수 / (궁) 합방에선 뭐 할 거야? / (S 판타즈 문 V) 아, 그렇지 참. 린제, 오늘은 게임한댔지? / (시라사기 린제) 그래 맞아. 대전 게임. 이식판 『요정계촌』같은 게 아니라 멀쩡한 거. / (S 판타즈 문 V) 대전 게임이라고. 그래도 원래부터가 죽고 죽이는 판에 놓여 있는데, 그게 재밌어? / (시라사기 린제) 현실이랑 게임은 구별하자, 달공주님. 그럼 준비할게. 게임은 『사무라이 닌자』! / (ら) 사무닌인가─ / (광) 일부 캐만 빼면 양작 / (B) 사무라이인지 닌자인지 / (R) 해외 개발사 거니까 말이지 / (あ) 소인도 나오는 것이외까? / (S 판타즈 문 V) 이 사무라이 군을 내가 조작하는 거지? / (시라사기 린제) 그래 맞아. 컨트롤러는 갖고 있댔지. 응. 그 버튼이 약공격이고…… / (잠시 후) / (S 판타즈 문 V) 응, 대강 파악했어! 그럼 해 보자─! / (시라사기 린제) 오─! 그럼 히메는 계속해서 이 후마 군을. 졸병들, 응원해 줘─! / (검) 졸병!? / (L) 졸병은 시라사기 린제의 팬네임 / (창) 아─, 공주라 그런가…… / (룰) 할 거면 무사로 해 주지 / (バ) 졸병이 더 속 편하고 좋아! / (A) 따지고 보면 우린 어퍼즈잔아…… / (광) 마음 편할 것 같으니 괜찮군 / (S 판타즈 문 V) 나는…… 뭘로 할까? 어디 보자…… 좋아, 이걸로 할래! / (배틀) / (S 판타즈 문 V) 졌어─! / (시라사기 린제) 에헤헤─, 이 게임은 짬이 좀 있거든─♪ / (R) 뭐 타당하지 / (술) gg / (궁) GG / (バ) 노력상이지 / (セ) 공주님도 잘 싸웠어, 스페챗 받아 / (S 판타즈 문 V) 분해─! 한 판 더 하자, 한 판 더! / (시라사기 린제) 그래 그래─. 아, 그럼 뉴비 추천캐를 가르쳐 줄까. / (S 판타즈 문 V) 오, 그래 주게? 고마워─! / 오늘의 스페챗 : 8,213,700QP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S 판타즈 문 V) 콘판타~! 잠깐 방송 쉬어서 미안해. 이래저래 바빴던 통에. / (あ) 콘판타─! / (a) 콘판타 / (ら) 신경 쓰지 마 / (검) 콘판타 / (キ) 스페챗 버그 해결됐나 보더라 / (궁) 콘판타─ / (술) 반성했어? / (S 판타즈 문 V) 반성은…… 했지. 속은 거긴 해도 특이점 발생에 협력한 셈이 되었으니 말이야. / (창) 속이는 놈이 잘못한 거지 / (S 판타즈 문 V) 그렇긴 해도 풀죽어─. / (ル) 에이 뭐…… / (B) 너무 신경 쓰지 마 / (セ) 특이점은 흔히 생기는 거지 / (S) 만드는 경우도 흔하지 / (룰) 흔하진 않지 / (L) 잔소리 들었다면 됐어 / (살) 스트리머가 된 거 후회해? / (S 판타즈 문 V) 후회는 안 해─! 이렇게 방송하는 것도 막 재밌거든! 언젠가 질려서 그만둘 수도 있고, 사정이 생겨서 방송을 더 할 수 없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지금 이 순간이 즐겁다면 방송을 계속 하는 가치가 있지 않을까? / (A) ㄹㅇ / (a) 말 잘하네 / (ら) 그렇지 /. (검) 이제 염상만 안 나면 돼 / (광) 질릴 때까지 함께할게 / (룰) 100년 정도 해야 질릴 것 같아 / (キ) 잠들 때까지 할 것 같아 / (광) 요정계촌 최고난이도를 클리어하고서 질려다오 / (살) ↑ 그건 걍 질리지 말란 뜻 / (S 판타즈 문 V) 좋았어─, 그럼 시작해 볼까! 게임에 잡담, 칼데아 라이브러리로 동시시청하는 것도 괜찮겠다─. 또 따로 방송할 법한 사람도 불러 볼까. 아 참! / (S 판타즈 문 V) 많이 아니꼬운 교회 수녀지만, 인터넷을 거치면 합방쯤은 가능할 것 같아! / (∞) 죽어도 안 할 거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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