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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클래스일 때
진명 샤를로트 코르데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66cm & 43kg
성우 호리에 유이
속성 중립 선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E, 민첩 : D, 마력 : E, 행운 : B+, 보구 : D
소유한 보구 라 레브 앙솔레예 - 고국에 사랑을, 빠지는 듯한 꿈을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기척차단 : C
보유 특수능력 암살의 천사 : A, 강철의 결의 : D, 엉터리 플래닝 : D+

● 수영복 .VER 캐스터 클래스일 때
속성 혼돈 여름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E, 민첩 : D, 마력 : C++, 행운 : A, 보구 : A
소유한 보구 라 페리 뒨 뉘 - 갈채받는 하룻밤의 꿈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없음
보유 특수능력 일루저니스트(거짓) : C+, 기술의 천사 : EX, 엉터리 쇼 플래닝 : A, 매직 쇼 필드 : EX, 매직 굿즈 크리에이트 : C+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어쌔신 클래스로 샤를로트 코르데가 있다.
2021년 여름 이벤트에서 캐스터 클래스로 실장되었다.


인물 설명

프랑스 혁명 때문에 수도원이 문을 닫아 배출되어 홀로 장 폴 마라를 암살한 여성이다. 민중을 구하려고 한 일이었지만 아무 의미가 없었음을 서번트로 소환되면 깨달아 자조하며 자신을 비하하기 쉽다. 그 부분은 마스터의 케어가 필요하다.*2 생전 암살을 성공해서 역사에 남아버린 게 애당초 잘못이라 여긴다.*3 한 번 마음먹으면 그것에 폭주하듯 매진한다. 그 결과 여하에 따라서 낙담하고 겁쟁이가 되기도 한다.*4

서번트로서 마스터와의 주종관계는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만 자신이 전투에 별 도움이 안 된다며 뒤로 빠지려 한다. 좋아하는 건 독서이며 생전 수도원에서 낭독하면 듣는 자에게 잠을 유발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싫어하는 건 폭력, 압정, 중상, 그리고 자신의 어리석음이다. 성배는 자신의 분에 넘친다며 마스터가 쓰라 한다.*5

생물이지 뭔지 모를 날개와 입이 달린 뭔가를 끌고 다닌다. 코르데는 이것을 천사라 부른다.*6 정체가 뭔지는 코르데 본인조차 모른다.*7

수영복 영기 캐스터로도 나오는데 말이 캐스터캐스터 같은 건 전혀 할 수 없고 요술쟁이가 되었다. 전투 시를 제외하면 서투른 건 변함 없는지라 요술 실력은 형편 없다. 없는 재능을 노력으로 보완하는 것으로 어떻게든 요술쟁이 체면치례는 하고 있다. 수영복의 노출 때문에 주늑들었다가 다른 사람들의 전혀 문제 없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다. 성격이 극적으로 바뀐 건 아니지만 튕거 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되어서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마스터에게 어필해오기 때문에 일부 서번트가 경계한다. 요술 기술은 수상쩍은 댄디 바텐더현자 켄타우로스에게 배웠다.*8 어쌔신(오사카베히메)에게 안경을 쓰면 인텔리전스가 높아진다는 조언을 듣고 제3재림 상태에서 착용한다.*9
이 상태에서 주종 관계는 인식하고 있지만 마스터가 자기를 친구처럼 대해주는 것 때문에 곤란해한다. 좋아하는 건 독서와 마술로 자신이 보여줘야 할 마술을 좋아하는 것으로 꼽는다는 점에서 조금 스스로를 좋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싫어하는 것은 마술과 미스터리의 비밀을 까발리는 사람이 싫다 한다. 성배를 얻으면 마술 연습에 쓰고 싶다 한다.*10


작품 내에서의 행보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5장 이문대 아틀란티스에석 등장한다. 오디세우스가 이문대 최후의 영맥을 파괴할 때 보험으로 소환했다. 나노머신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를 투여해서 자신이 범인류사 측 서번트인 것으로 기억을 조작한 후 적당한 타이밍이 되면 폭주해서 아마도 합류해 있을 칼데아 측을 공격하도록 했다.*11 마침 칼데아 측에 선 헤파이스토스가 지닌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로 영기로 동결할 수 있었지만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는 섀도우 보더의 강화용으로 쓸 예정이라 곤란해졌다. 코르데를 버리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근처에서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를 중화하는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구해서 투여하면 동결용으로 쓴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의 재추출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런 민폐를 끼치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코르데를 세이버(이아손)이 설득해 치료를 받게 한다.*12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구해서 투입하자 제우스 크리로노미아와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랑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가 날뛰면서 영기가 붕괴할 뻔 하다가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가 추출되고 제우스 크리로노미아가 아테나 크리로노미아에게 구축되어 겨우 살아났다.*13 그렇게 살아남은 코르데는 자신의 영기가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오래 못 견딜 것을 알고서 단신으로 오디세우스를 죽이러 간다.*14 이미 상황을 파악한 오디세우스는 찾아온 코르데를 죽인다. 하지만 투여받은 아테나 크리로노미아의 힘으로 전투속행을 습득해 죽지 않았고 그녀가 완전히 죽었을 거라며 관심을 끊은 오디세우스를 찔러 암살을 성공시키고 소멸한다.*15*16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운빨로 암살을 성공시킨 것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 자신이 영령이 되어 서번트로 소환되고 인리를 지키는 싸움에 끼어들어도 괜챦은가 하고 고민하는걸 상담받은 어쌔신(샤를 앙리 상송)이 그녀와 반대로 이뤄야 할 것을 이루지 못 한 자들을 소개해 준다.*17
그렇게 소개받은 아쳐(빌리 더 키드), 어쌔신(형가), 어쌔신(마타 하리)와 같이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미소특이점을 해결하러 레이시프트한다.*18 같이 이것저것 해 본 마타 하리에 따르면 코르데의 고민은 정론으로 풀리지 않으며 아마 정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 것이고 그걸 이해하면 마음이 편해질 거라 한다.*19 하여간 샤를로트가 낸 고민의 결론은 자긴 인리를 지키는 사명감도 세계를 구한다는 의지도 재능도 필요성도 없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향한 사랑만은 있다며 그게 자신이라 한다.*20

2023년 탑오르기 이벤트에서는 어쩌다 보니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마이룸이 1인 시간 한정 숙박 코너가 되었는데 그 입장권이 엄청난 배율이라 계속 신청했다. 그런 그녀에게 라이더(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사기치러 왔다. 당첨확률을 올리는 방법은 너무 뻔하다며 거절한 코르데였지만 콜럼버스는 이 방을 만든 캐스터(시바의 여왕)의 비밀 옵션으로 입장권이 당첨되었을 때 '다들 좋아하는 자랑 곁잠 자기'가 존재하는 걸 알려주고 그걸 돈 주고 사라 한다. 주인공이랑 곁잠자기에 넘어가 고액을 지불한 코르데는 결국 당첨되어 마이룸에 들어갔는데 온 건 주인공이 아니라 낙타였다. 시바의 여왕 기준으로 다들 좋아하는 자는 낙타이므로 사기는 아니라 한다.*21


어쌔신 샤를로트 코르데의 능력

원본 인물처럼 암살의 재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잘 죽이는 자로 구현되었다. 문제는 사람 죽이는 것 말고는 정말로 쓸모가 없어서 마수 한 마리도 못 이긴다.*22

■ 지닌 스킬에 대해서.
기척차단랭크 C로 아주 평범하다.*23
→ 가련한 용모와 대담한 계획에 대해 사람들이 치켜새운 일화가 스킬 암살의 천사 랭크 A가 되었다. 행운 판정으로 적의 경계심을 떨어뜨린다.*24
→ 엉망진창의 계획이지만 운이 좋아서 성공한 암살 과정이 스킬 엉터리 플래닝 랭크 D+가 되었다. 암살의 천사의 보정을 받으면 랭크 B로 상승한다.*25
→ 평범한 여성이 암살을 결심한 마음가짐이 스킬 강철의 결의 랭크 D가 되었다.*26

보구 라 레브 앙솔레예 - 고국에 사랑을, 빠지는 듯한 꿈을은 살의를 전혀 느끼지 않게 하고 적을 찌른다. 가련한 여인이 암살을 꾸밀 리 없다는 편견을 강화시키는 원리로 풍모와 말과 몸짓 등을 상대에게 인식시키는 숫자에 비례해 성공률이 올라간다. 상성 상 직감, 심안 등으로는 회피가 어렵다.*27

■ 어렸을 때 부터 다른 사람들보다 덜떨어졌었으나 주변을 잘 보는 능력이 있다. 아주 특출난 건 아니지만 이게 아슬아슬하게 빛을 발해서 기척차단으로 숨은 적을 눈치채고 주인공을 구해주거나 한다.*28


수영복 .VER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의 능력

■ 지닌 스킬에 대해서.
진지작성의 변종인 매직 쇼 필드 랭크 EX를 지녔다. 요술을 연출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구축한다. 기량의 서투룸을 보조하며 따라다니는 천사)(가칭)이 요술 중의 실수를 대부분 넘어갈 수 있게 해 준다.*29
도구작성의 변종인 매직 굿즈 크리에이트 랭크 C+를 지녔다. 요술에 필요한 물품을 작성한다. 코르데는 견습 요술쟁이라 간단한 요술 도구밖에 못 다룬다.*30
→ 매지션 영령들의 요술 실력을 나타내는 스킬인 일루저니스트(거짓) 랭크 C+를 지녔다. 드물게 뛰어난 기교의 소유주가 (진짜)를 획득하는 경우도 있으나 코르데는 후천적 매지션에 기량도 떨어져서 (거짓) 판정이다.*31
엉터리 플래닝이 요술에 특화된 엉터리 쇼 플래닝으로 변했다. 장소의 분위가와 기세로 쇼를 개최해 실수도 하지만 관객들은 최종적으로 만족한다.*32
→ 항상 따라다니는 수수께끼의 천사(가칭)이 요술을 보조하는 기술의 천사 랭크 EX를 지녔다. 관객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오락의 허용범위를 넓히고 장내를 달아오르게 하는데 전투 중에도 효과를 적용시킬 수 있다.*33

보구 라 페리 뒨 뉘 - 갈채받는 하룻밤의 꿈은 매직 쇼로 환혹과 공격을 동시에 가한다. 본래 코르데의 기량으로는 D랭크의 파괴력과 E랭크의 환확 효과가 전부지만 스킬과 천사(가칭)의 상승 효과로 무서운 공격으로 변모하기도 한다.*34

■ 마술 도구는 5분 정도 지나면 저절로 사라져 버린다.*35

■ 사람을 두동강내는 마술을 하려다 진짜 두동강내 버린 적이 있다 한다.*36


이외, 샤를로트 코르데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여러 감정을 품고 있다.
→ 2부 5장 아틀란티스에서는 본인은 인지 못 하지만 주인공에게 한 눈에 반했었다. 다른 서번트들은 그걸 보고 눈치를 채고서 모른 척 한다.*37*38*39*40*41 그러다 인간의 쓸모있음에 대해 잡담하다 얼결에 고백해 버리고 얼버무린다.*42 단 한 번도 누군가를 위해 뭔가 해 본 적이 없어 자기 자신을 싫어했었고 처음으로 도움이 된 것이 이문대 아틀란티스에서 주인공을 구한 것이다. 자신이 쓸모없다는 생각을 극복하고 자신이 해야 할 것을 자각하면서 고백하다 또 얼버무린다.*43 마지막에 나노머신의 부작용으로 현계하여 경험한 걸 모조리 잊어버린 상태에서야 진심으로 고백을 하는데 누굴 사랑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다 이번 장 내내 삶에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지라 그럼에도 자신의 감정을 아름다운 추억이 아닌 흉터처럼 사랑하는 자의 기억에 남기려고 발악한다.*44
칼데아주인공(그랜드 오더)서번트로 소환되면 전투에 도움이 안 되니 주로 메이드 마냥 이것 저것 해 주다가 주인공은 자신이 사라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러면서 분함을 느낀다.*45 이 때도 주인공에게 사랑을 품는데 주인공의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아틀란티스에 소환된 자신의 대체품이 될지라도 아직 자긴 살아 있으니 힘내서 만회할 거라 한다.*46
→ 평상시에는 온건파 서번트마스터를 대하는 태도가 별 다르지 않다.*47
→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 말하길 아틀란티스의 자신에게 질투를 품었다 한다. 마스터에게 잊혀지지 않을 지독한 짓을 한 것이 대단하고 얄밉다 한다. 그런 그녀는 추억의 저편에 있고 자신은 여기에 있어서 겹쳐 보인다 한다. 이는 가슴아프지만 아마 아틀란티스의 자신이 칼데아의 자신이었다면 망설일 이유 없이 그렇게 나아갔을 거라 하며 상대가 누구든 자신이 감춘 연심은 절대 양보 못하겠다 한다.*48 수영복 영기를 받기로 한 계기도 아틀란티스의 자신의 추억을 덧칠할 방법을 구상하다가 생각해냈다.*49
→ 발렌타인 초코에 담긴 것도 뭔가 무겁다. 주인공이 초콜릿을 선물해준 것에 기뻐하며 맛은 아무래도 상관 없어 할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평범한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를 마음에 새기고 싶다며, 서번트인 자신을 인정해 주는 유이한 사람인 주인공에게 평생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것을 주고 싶었다 한다.*50 수영복 영기일 때는 잘 못하는 일러스트 그리기를 배워 만들어 낸 비둘기 초콜릿이 움직여서 날아가 버리는 엔딩으로 끝났다.*51
→ 자기 마음을 빼앗았으니 주인공은 해적이며 해적 중에서 가장 멋지고 귀엽다니 뭐니 한다.*52
→ 2021년 여름 이벤트에서 수영복 영기 상태로 주인공과 단 둘이 있을 적 독백을 보면 무겁기 그지없다. 서번트가 이렇게 놀아도 되는가 하는 고민부터 한 마디 던지고 들을 때마다 주인공이 자신을 경멸하면 어쩌냐 하는 걱정이 가득하다. 실수로 고백 비슷한 걸 해놓고 잊어달라 한다.*53

세이버(이아손)과는 기묘하게 얽힌다. 초 천연 지뢰 메데이아 릴리와 이아손의 관계에서 애정 감정을 뺀 느낌이다.*54 이아손은 코르데가 버리는 행위 자체를 고통으로 느끼는 자임을 알면서도 코르데의 보살핌을 받아먹었고 그 돌봐주는 행위가 질량과 심리적으로 갑갑하니 코르데가 지뢰니 하면서도*55 나름대로 신경 써 주고*56 코르데가 퇴장한 후 진심으로 싫어하는 타입의 인간이라 인정한다.*57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아틀란티스의 기억을 잃지만 당시 맴버들은 이상하게 의기투합 할 수 있는지라 식당에서 모이곤 하는데 여기서도 이아손에게 하찮게 취급당하면서 오빠가 생긴 것 같다며 꽤 좋아한다.*58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생전 자신을 참수해 준 어쌔신(샤를 앙리 상송)을 만나면 고통 없이 목을 잘라줘서 고맙다고 했다가 그걸 들은 상송의 표정을 보고 의문을 느낀다.*59 구체적으로 코르데는 상냥했던 상송에게 편견을 갖지 않고 친절히 대하나 상송은 코르데는 죄악감으로 가득찬 표정으로 보기에 가끔 인사하는 정도에 머문다.*60 상송은 처형 당시 자기 조수가 코르데에게 실수한 것을 미안해 한다. 그 조수가 소환된 일은 없을 테니 대신 자기가 사과한다.*61
라이더(마리 앙투아네트)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평하며 전할 건 없다 한다.*62 속으로는 어째서 마리가 프랑스를 사랑하고 있는가에 대해 복잡한 감정과 어이없음을 품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날이 올지도 모른다.*63
→ 범인류사의 라이더(오디세우스)칼데아에 소환되면 이문대의 자신에 대해서 기록을 열람해 알아낸다. 이문대의 자신이 큰 빚을 지게 된 어쌔신(샤를로트 코르데)에게 언젠가 반드시 갚고 싶어 한다.*64*65
어쌔신(마타 하리)는 자기처럼 정론으론 해결할 수 없는 입장을 가진 코르데를 선배처럼 상담해 준다.*66

■ 수영복 영기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마술을 보여주려다 실패를 반복하다 겨우 성공한다. 그러면서 트럼프에서 하트만 줄 수 있다고 어필한다.*67
→ 수영복 영기가 되자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해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되었지만 조금 복잡한 심경인데 여기에 있다는 것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한다. 덤으로 같은 수영복 영기에 클래스까지 같은 캐스터가 된 캐스터(마리 앙투아네트)를 보면 복잡한 마음이 든다 한다.*68
어린이 서번트들에게 요술을 보여준다.*69
에테르체로 된 비둘기를 잃어버리곤 하는데 사역마(비둘기)를 가진 어쌔신(세미라미스)가 찾아주곤 한다.*70
아쳐(아나스타샤&뷔이)와 사이가 좋다. 아나스타샤는 언젠가 서로 죽이려 들 정도로 마음이 맞는다 하며 코르데 쪽에서는 신분이 다르지만 취미가 같아서 마음이 맞는 거 아니냐 한다.*71*72 서로 사랑의 라이벌 비스무리한 관계다.*73
라이더(앤 보니&메리 리드)의 앤과는 똑같이 주인공을 노리면서 상성이 나빠 마주치면 살기가 넘치며 눈은 안 웃으면서 웃어댄다.*74
어쌔신(오사카베히메) 피셜로 코르데랑 아나스나샤가 같이 서 있으면 코르데가 악역영애물의 주인공 역할 같다 한다.*75
→ 수영복 영기 어벤저(카마)캐스터(샤를로트 코르데)가 순수하게 버겁다 한다.*76

■ 요리를 잘 한다. 식사, 안주, 과자 등 뭐든 해낸다.*77 한 달 정도 연습하자 초콜릿은 프로 저리가라 할 정도의 완성도가 되었다.*78*79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거절은 태연하고 논리정연하게 한다.*80
→ 심각한 길치다*81
→ 수도원 출신이라 연애에 둔하고 말을 놓기 힘들어한다.*82*83 생전에 사랑을 한 적이 없었다.*84
→ 자신이 마이너한 영령임을 알기에 누군지 모른다 해도 안 꺾인다 하는데 그거랑 슬픈 건 별개라 한다.*85
→ 정면에서 기습하기를 잘 한다.*86
→ 진지해서 농담이 잘 안 통한다.*87
→ 자신을 소녀라 칭하는데 그 부분을 건드리면 피본다.*88
→ 유독 미인이란 묘사가 많다. 마성 속성이냐 한다.*89*90*91 목소리도 예쁘다 한다.*92
→ 멍하니 생각하면서 먹다 보니 자주 던진다면서 나이프랑 포크도 간신히 쓴다 한다.*93
버서커(세이 쇼나곤)에 따르면 버서커 적성이 있다 한다.*94
세이버(이아손)서번트마스터를 코르데(지뢰)로부터 지키기 위해 있는거라 한다.*95
아쳐(케이론)이 가르쳐 준 마술 테크닉은 심리학의 일종이라 한다.*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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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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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비스 종료한 이글루스 블로그와 작동하지 않는 구 정갤시절 달갤 역자 리스트는 출처로서의 의미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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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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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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最終更新:2024年01月24日 12:35

*1 각주예시

*2 샤를로트 코르데는 프랑스 혁명에 있어서 자코뱅파의 중진 장 폴 마라를 암살한 여성이다. 그 가련한 용모와 단지 혼자서 암살을 계획하고 실행한 좋은 손재주로 평판을 얻어 암살의 천사로 칭송받았다. / 건강, 되바라짐, 행동적이지만 얌전한 소녀. 취미는 독서였고 아무 일도 없었다면 수도원에서 인생을 끝내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수도원이 문을 닫으면서 그녀의 운명은 변했다. / 그녀가 장 폴 마라를 암살하기로 결심하게 된 동기는 매우 복잡하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만인을 구하기 위해서였다고 할 수 있다. 그녀는 민중을 선동하고 혁명을 위해 계속해서 피를 흘리는 마라야말로 지금의 혼란스러운 프랑스의 원흉으로 간주한 것이다. 본래라면 성공할 리 없는 무모한 계획. 하지만 우연, 행운, 방심 등의 모든 상황이 그녀를 편들었고, 결국에는 암살을 이루고 말았다. 나중에 그녀의 암살 계획에 협력자가 없었느냐고 수사받았지만 그녀의 말에 속아서 소개장을 보낸 사람이 있었던 정도여서, 샤를로트 코르데가 단독으로 암살을 계획한 것은 거의 틀림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녀는 기요틴으로 처형당했으며, 당시 담당은 샤를 앙리 상송이었다. 상송은 감옥에서 처형대까지 가는 길에 두 시간가량 그녀와 행동을 함께 했지만, 최후까지 온화하고 용감한 태도를 계속하며 공포와 분노를 드러내지 않았다고 회고록에서 칭찬했다. / 그녀에게 있어 제2의 인생은 낙담과 좌절에서 비롯되고 있다. 인스톨된 지식으로 판단하건대, 자신의 암살은 역사를 바꾸는 것이 아니며, 이로 인해 세계가 올바르게 되었다고 말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환된 그녀는 다소 자조하며 자신을 비하하기 쉽다. 마스터와 함께 싸우면서 옛날의 밝음을 되찾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죄송해요…… / 샤를로트 코르데 : 아뇨아뇨, 오히려 대환영이에요! 제가 한 일이 역사에 남는 게 애당초 잘못이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성격 : 영혼의 심지가 엉망으로 강해서 한번 마음먹으면 왠만한 일이 없는 한 거기에 매진한다. 폭주라고 바꿔 말해도 좋다. 다만 그 폭주의 결과 여하에 따라서는, 낙담하고 겁쟁이가 되는 경우도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 "주종... 이요? 주인을 모시고, 마스터를 모시는... 네. 서번트로서, 올바른 자세를 저는 희망합니다." / "그... 말하기 힘들지만, 전투에는 별로 도움이 되는 서번트가 아니지만...요, 어깨라도 주물러드릴까요? ...아, 괜찮으세요... 시무룩..." / "좋아하는 것...... 네. 독서에요. 괜찮다면 낭독할게요. 수도원에서는, 제가 읽으면 어떤 것이든 잠을 유발한다고 자주 들었거든요." / "싫어하는 것............ 폭력, 압정, 중상...... 여러가지 있지만, 자신의 어리석음이 제일 싫어지게 되네요." "성배, 라구요. 아뇨, 저같은 몸한테는 분에 넘치는 거에요. 그건 부디, 당신을 위해 써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샤를로트 코르데 마이룸 대사

*6 함께 있는 수수께끼의 생물은 샤를로트는 천사라고 부르고 있지만, 천사인지 어떤지는 확실하지 않다. 애초에 생물인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샤를로트 코르데 캐릭터 설명

*7 기술(奇術)의 천사: EX. 수수께끼의 천사(가칭)가 요술을 보조해준다. 잘 생각해보면, 이 천사가 가장 수수께끼인데…… 라고 코르데를 포함한 모두가 생각하고 있다. 관객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오락으로의 허용범위를 넓히고, 장내를 달아오르게 한다만……. 무섭게도, 그건 전투 중일지라도 다르지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 수영복…… 이라기보다는 요술 영기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깜짝 클래스 체인지한 서번트. 캐스터 같은 건 무엇 하나 할 수 없다. 요술로 비둘기는 불러낼 수 있다. 비둘기는 비생물 에테르체지만, 언뜻 보면 비둘기를 빼닮았다. 전투 시를 제외하면 서투르다는 점은 다르지 않다. 언젠가 관객과 마스터 앞에서 우아하게 요술을 부리기 위하여, 나날이 연습 중이다. / 어새신에서 캐스터로 변신한 그녀지만, 어새신일 때와 특별한 차이는 없다. 복장은 노출이 많아서 약간 주눅 들었으나, 많은 사람의「전혀 문제없으니까」라는 말에 용기를 얻었다. 요술쟁이가 된 동기는 자신에게도 불명이다만, 실크햇에서 비둘기를 꺼낼 때 받은 박수에 의외로 적성에 맞지 않을까, 라고 승리 포즈를 취했다. (나중에, 트럼프를 제대로 흩뿌리지 못해 실망하게 되지만) / 수영복의 화려함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이번 여름이야말로 승부의 여름…… 이라는 듯이 주인공을 훅훅 압박해온다. 성격이 극적으로 바뀐 건 아니지만, 튕겨 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이전보다 적극적이라고 일부 서번트는 몹시 경계하고 있다. 또한, 요술에 필요한 기술은 수상쩍은 댄디 바텐터나 수수께끼의 현자 켄타우로스에게서 배웠다. 재능은 없지만 꾸준한 노력을 거쳐 보완하는 것으로, 어떻게든 요술쟁이 체면치레는 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9 안경을 쓰면 인텔리전스가 높아진다, 는 오사카베히메의 조언을 듣고 일부 재림에서 장착하고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0 주종 관계... 네, 주종 말이죠. 하지만, 마스터는 한 번도 저를 하인처럼 대하지 않으셨죠. 어느 쪽이냐 묻는다면 친구를 대하듯이... 혹은...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 마스터와의 관계, 말인가요? 후후훗, 비밀이에요. 신경 쓰이시나요? 비밀이에요-! / 좋아하는 것... 인가요? 캐스터가 되어서도 변함없이 독서를 좋아하지만, 마술을 선보이는 일도 꽤 좋아해요. ...즉, 요즘에는 조금 스스로를 좋아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정말 고마워요, 마스터. / 싫어하는 것... 인가요? 예전에는 자기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만, 지금은 달라요. 마술과 미스터리의 비밀을 까발리는 사람이 싫어요. 날려버리고 싶어지지 않나요? 저는 그래요! / 성배... 성배로 마술 연습을 해도 괜찮을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 마이룸 대사

*11 녹슨 기계와 그것을 두덮은 거대한 수목.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물들이던 노을을 떠올린다. 영창과 기도에 의해 소환된 나는 바로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오디세우스 : 성공했는가. 영맥에 연결해 범인류사의 술식을 그리고, 나머지는 의사 령주를 설정하면 된다 하던데... 용이 많이 드는군. 아틀란티스의 인간을 병사로 만드는 편이 숫자는 더 모으기 편하겠어. / 샤를로트 코르데 : 여기, 는......? 어? 저는......? / 지식이 없다. 상황 파악을 할 수가 없다. 단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 밖에는 알 수가 없다. / 샤를로트 코르데 : 당신은......저의 마스터인가요? / 오디세우스 : 그렇다. 그 몸, 그 생명, 그 기술. 우리 올림포스에게 그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바치도록 하여라. ──네 생애에, 의미를 부여해주마. / 샤를로트 코르데 : 저......그건......대체...? / 오디세우스 : ...이해할 수 없다면 신속하게 죽어라. 네 역할은 그것뿐이다. / 쇳덩어리와 같은 남자는 불타오르는 화염과 같은 의지와 함께, 그 말을 내뱉었다. / 샤를로트 코르데 : ............ ──네. 제 목숨은 마스터인 당신께 바칩니다. / 오디세우스 : 네 진명은 무엇인가? / 샤를로트 코르데 : 샤를로트 코르데....... / 오디세우스 : ...과연. 프랑스 혁명, 암살의 천사... 슈발리에 데옹과 샤를 앙리 상송을 죽인 것 때문인가? 프랑스의 피가 같은 시대를 산 자를 촉매로 한 모양이군. / 샤를로트 코르데 : 죽여...그...상냥한 처형인이던 분을...? /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전신이 무거워진다. / 오디세우스 : 영맥을 이용해 소환에 성공했지만. ──네게 기대는 하고 있지 않다. 애초에 영맥을 써먹고 버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소환한 것일 뿐. 충의도 분투도 기대하고 있지 않다. / 그 말이 날아와 꽂힌다. 당연할 터인, 가혹하리만치 상식적인 말이었다. / 아틀란티스 방어병 : 영맥의 폭주 및 파손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이 영맥에서 서번트가 소환될 일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 오디세우스 : 하지만 이렇게 소환을 해서 연을 맺은 이상── / 오디세우스 : 나는 네게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에 네가 있을 장소는 없기 때문이다. / 있을 장소가 없기 때문에, 추방된다는 것 같다. 참, 이게 무슨 서번트답지 않은 신세람. 하고 자조의 미소를 띄우고 싶어진다. / 오디세우스 : 그럼, 우리들에 대해 잊도록 하라. 그 다음은 제우스 크리로노미아가 널 인도할 것이다. / 샤를로트 코르데 : 인......도......? / 오디세우스 : 너는 그저 아무것도 아닌 중립 서번트. 그저 우리에게 적대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네 안의 주신(제우스)이, 언젠가 적의 신과 만났을 때── 신호기의 역할을 다하라. 네게 기대한다고 하면, 그뿐이다. 네 행동은 곧 망각될 기억층이 아닌 이드에 각인된 제우스 크리로노미아에 기반한 것이 될 것이다. 네 안의 제우스 크리로노미아가 완전히 기동해 임무를 다한다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네 역활은 단지 그뿐이다. 나의 서번트여. / 의미를 알 수 없는 정보가 흘러들어온다. 동시에 소환된 기억이 지워져간다. 발버둥치고, 비명을 지르는 게 그저 최선의 저항이었다. 그렇게 해서 뒤에 남은 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애물단지인 나 하나뿐. / 샤를로트 코르데 : ──어? 나, 소환된 건가......? ...윽. 그렇지. 난...범인류사의 서번트. 진명(이름)은 샤를로트 코르데. 이 이문대(그리스)에 소환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정신 바짝 차려야지... / 머릿속 한 켠에 언제나 안개가 끼어있었다. ──그 때도 ──그 때도 ──그 때도, ──그 때도, ──그 때도. ──그 때도... 언제나 언제나 뿌리를 알 수 없는 위화감, 이물감이 있었다. 이렇게 기억을 떠올리고 나서 보니, 당연한 거였다. 이 무슨 간단한 진실이람! / [샤를로트!] / (회상 끝) / 샤를로트 코르데 : 가까이 오지 마세요! ...당신이, 가까이 오면, 저, 저......! 견딜 수 없어요! / 만리카르도 : 다가서지 마, (이름)! / 헤파이스토스 : 제우스 크리로노미아 기동중 영기붕괴 개시 / 만리카르도 : 일났네, 영기가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야! / 아킬레우스 : 마력이 방대해지고 있어! 그릇이 버티지 못하고 있다! 파열 직전의 풍선이 되어, 이 쪽에 적의를 가지기 시작하고 있어! / [적의......!?] / 마슈 : ...! 저라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건...코르데 씨의 것이 아니라...! / 헤파이스토스 : 주신 제우스 / 홈즈 : 아무래도 제우스 크리로노미아가 그녀를 지배하기 시작한 모양이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오리온 :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를 강제로 정지시켜야지. 헤파이스토스!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로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를 정지시키는 건 가능하냐!? / 일동 : !? / 헤파이스토스 : 가능 단 제거는 불가능 영기 동결 혼수상태 이행 제우스 크리로노미아 제거에는 아테나 크리로노미아가 필수 불가결 / 아폴론 : 기다려, 기다려. 그 크리로노미아는 보더의 수리로 쓰자, 고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야 수지가 안 맞지. / 고르돌프 : 그 말대로야. 여기까지 다다르도록 그녀가 어떤 헌신을 해 왔는지 알고 있다고는 해도, 이건 보더를 보강하는 걸 우선해야 하지 않겠나! 기분은 나도 아네만, 그렇게 해서야 그녀의 마음이 편해지지 못해! / 오리온 : 방법이 있을 거 아냐, 헤파이토스! 방법이 없으면 그렇게 말했겠지, 너는. / 헤파이스토스 : ......아테나 크리로노미아 습득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 재추출 통해 습득 가능 / 홈즈 : 다시말해서...... 우선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를 써서 사를로트 코르데의 영기를 동결시키고. 그 다음에는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주입.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를 재추출한다, 이말인가? / 헤파이스토스 : 긍정 / 아폴론 : ──솔직히 말해서. 별 도움도 안 되는 장기말에, 그래 줄 여유가 우리한테 있다고 생각하니? / [.........] / 오리온 : 난 어떻게든 할 수 있고, 어떻게든 되겠지 뭐. / 고르돌프 : 아테나 크리로노미아가 있는 장소조차 우린 알지도 못한단 말이야! / 헤파이스토스 : 아테나 크리로노미아 좌표 송신 / 고르돌프 : 너무 유능한 것도 문제있는 거 아니니!? / 홈즈 : 이것 보게, 네메시스 섬의 직전에 있는 에리스 섬 아닌가. 적어도 결전을 치르기 전에는 해결할 수 있겠군. / 샤를로트 코르데 : 그만, 두세요...제발...... / 이아손 : ...... 흥. / 샤를로트 코르데 : 제발...부탁...... 도움이 안 되는 것보다...걸림돌이 되는게...... 훨씬......괴롭단 말예요......! / 이아손 : 자, 마스터! 선택의 시간이다! / 만리카르도 : 이아손, 댁 말이지......! / 이아손 : 나도 안다, 만리카르도! 그렇지만 말이다! 오직 산 자만이 죽은자의 갈 길을 정할 권리가 있다! 자, 어떡할테냐? / (이성의 무녀 갑툭) / [나노머신을 샤를로트에게 쓸거야!] / 만리카르도 : ......젠장! 그럼요, 알았슴다! / 마슈 : 알겠습니다! / 샤를로트 코르데 : 그만, 제발....그런 거..... 할 필요....없잖아요......! / 아킬레우스 : 당신 하나 못 구해서야 누가 영웅이냐고! ......이런 거라 이 말이지? 상관하지 마, 댁이 우리를 도와주면 그걸로 땡치지 뭐! / 샤를로트 코르데 : 못 도와드려요! 어떻게 도와드리냐구요! 저는......! / 아킬레우스 : 그럼, 댁은 딱히 안 도와줘도 돼. 댁을 도와주는 게 기분이 좋으니까 그냥 그렇게 하는거야, 우리는! / 아폴론 : 참 부조리한 생물이네, 너희들은. / 파리스 : 제엔자앙~! 아킬레우스랑 의견이 일치하다니! / 아폴론 :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파리스쨩이 좋다면야, 난 뭐 상관없지이~! / 다빈치 : 거기 두 사람은 잠시만 옆으로 비켜주시고~ ......내가 첨언을 할 권리는 없어보이지만. 응. (이름)이 후회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족하지 뭐. / 이아손 : 걸림돌이 되는 건 죽을 만큼 괴롭지. 술에 진탕 꼴아버리고 싶어지고, 죽어버리고도 싶어져. 하지만! 그딴 편한 방향으로 기어들어가는 건 신은 용서해도 이 몸이 용서 못한다! 돛을 펴고 닻을 올리고, 웃고 화내며 바다를 답파하는! 그것이 바로 아르고노츠! 그것이 아르고 호 동료들의 의무다! / 샤를로트 코르데 : ......! / 네모 : ......캡틴 이아손의 의견에 동의하지. 나는 사람 사귀는 데에는 그다지 익숙하지도 않고, 기본적으로는 인간을 싫어하지만, 그거랑 신념은 별개의 문제야. 캡틴 네모는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눈 앞에 있다면, 그 사람을 반드시 구한다. / 고르돌프 : 너희들은 진짜......에에잇! 샤를로트 코르데를 구해주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오리온 : 괘, 괜찮아! 그런데 방금 건─── / 아킬레우스 : 믿기지 않는 괴력이군! 제우스에 아테나, 헤파이스토스가 이 녀석 안에서 날뛰는 탓인가……! 오리온, 이리 와! 만드리카르도, 너도! / 샤를로트 코르데 : ……, 아, 크윽……! / 오리온 : 나노머신 자체에 파워가 있는 게 원인이야. 몸 속에서 전쟁이 일어난 꼴이군! / 어떡해야 돼……!? / 오리온 : ……손을 잡아 줘! 이젠 이 녀석이 서번트로서의 저력을 발휘하는 길밖에 없어. / (끄덕) / 네모 너스 : 바이탈이 흐트러졌어요! 이대로 두면 영기가 붕괴될 거예요……! (중략) 샤를로트 코르데 : 가장……힐난받아야 하는 사람은……. 저일 거예요……. 마스터, 고마워요……. / 오리온 :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는 어때?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괜찮아요, 구축됐을 거예요. 아테나 크리로노미아가 몸 속을 순환하고 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샤를로트 코르데 : 아뇨, 통증은 없어요. ……. …….단, 붕괴할 거예요. 역시, 제 영기는 대책 없이 하찮은 수준인 모양이라서요. "신"의 이름이 붙은 물건은 제게 과분했나 봐요.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추출하면 죽을 거고, 그러지 않더라도 머지않아───붕괴돼서 소멸할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그리스 이문대에서 그녀는 오디세우스에게 소환되어 무의식적인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제우스 나노머신의 근절에 의해 해방. 단신으로 오디세우스의 암살을 성공시킨다. 마스터에게 은은한 연정을 품고 있었고, 어떻게든 감추고 있었지만, 소멸 직전에 숨겨두려는 기억이 없어진 것에 의해 무심코 털어놓는다. 빛을 볼 일도 없이, 그 사랑은 노을과 함께 사라져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샤를로트 코르데 마테리얼 마지막 페이지. 스크립트를 뒤지다 유출되었다

*16 오디세우스 : 적에게 그런 소리를 들을 이유는 없다. 나는 너희에게 승리할 책무가 있으니 말이다. 아아, 그래. 뭐든 이용하겠다……이기기 위해서라면. / ??? : ───그게 당신의 패인이에요. 오디세우스 님. 당신은 사람을 이용하는 술수에 능하시지만, 사람을 사랑할 수 없어지고 말았죠. 이쪽 세계에 당신이 사랑한 페넬로페는 없으니까요. / 오디세우스 : !! / ??? : ───『고국에 사랑을, 빠지는 듯한 꿈을(라 레브 앙솔레예)』! / (번쩍) / 오디세우스 : ……! / (휙) (채애애애앵) / ??? : 아─── / 오디세우스 : ……후. 네가 없단 사실을 내가 눈치채지 못 할 줄 알았나. 잊은 거냐? 서번트란 마스터와 이어진 존재다. 네 충성심이 사라진 상태라도, 그 인과만 존재한다면 충분하지. 소형정으로 몰래 이동하여, 여기까지 도달한 건가. 실행 직전까지 살기를 드러내지 않은 그 기량은 썩 괜찮았다고 칭찬해 주마. 허나, 결국은 거기까지지. / 샤를로트……!! / 샤를로트 코르데 : 마스터……. / 오디세우스 : 잘 가라, 내 서번트여. / (홱) (출혈) / (털썩) / 마슈 : ……!! / 만드리카르도 : 이……새끼!! / 오디세우스 : 이토록 치졸한 기습이 잘 풀릴 거라 생각했나? 칼데아. 서번트를 개죽음시켰을 뿐─── / 샤를로트 코르데 : ──────『고국에 사랑을, 빠지는 듯한 꿈을(라 레브 앙솔레예)』. / (챙) (출혈) / 오디세우스 : ─────────뭐, 라고? 말도 안 돼……네가……. 어떻게……살아……. 분명……죽였을……텐데…….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기습이 처음부터 안 통할 거란 걸 알고 있었어요. 제 모습이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당신은 반드시 암살을 경계하겠죠. 아무리 하찮더라도, 제가 어새신인 한─── 역전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혹시라도, 당신에게 빈틈이 있었다면, 그건 바로 저를 얕본 것. 제 기습이 한 번으로 그칠 거라 판단한 것. 제 능력을 파악하고 있는 탓에 그 가능성 자체를 제외하신 거죠. / 오디세우스 : 어떻게……된……거냐……. / 샤를로트 코르데 :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주입받았을 때, 저는 제게 스킬을 하나 부여했어요. 죽어서도 움직일 수 있도록. 특급 스킬을. / 오디세우스 : 『전투속행』……그런 거였나……. 그렇게까지 해서, 승리를……. 나는……너를……너의 집념을…… 잘못 판단하고 있었군……. 허나……내 집념 또한……만만히…… 보지 마라……. 아르테미스 님……. 더는 막지 않겠습니다. / (위잉) / 오디세우스 : ……주포 발사 신호, 송신……. ……그런가……범인류사의 나에게는…… 사랑하는 이가……있었는가…………. 어떤……사람일런지……. (오디세우스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살아있을 적에, 기나긴 시간을 의식한 적이 있었으려나. 그리고 그것에 대해, 지독한 무력감을 떠안은 적은 있었을까? 나 자신은 어디까지 살아가는 것이라던가. 내가 살아있는 동안 뭔가 해내야지라던가. 평범해서, 변변치 못해서, 무력한 인생에 빠져버려도 괜찮을까라던가. 충고해두자고 생각했다. 인생에 반짝임을 갖고싶어, 잿빛이 아닌 다채로운 삶을 살고싶어.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어. 그렇게 바라고, 그렇게 생각한 것엔 틀림이 없다. 하지만, 그게 어느샌가 다른 무언가로 바뀌어가는 일이 있다. 이상이라는 날개는 현실에 잡아먹히고, 씹어먹히고, 상처받고 추락한다. 마음 깊은 곳에서 생각해보자. ―――정말로, 그것은 올바른 일이었을까? 수많은 영웅이 모이고, 수많은 영웅이 격렬히 싸워나가는 칼데아에서. 나. 샤를로트 코르데는 조용히―――그러한 것을 생각하곤 한다. / 상송 : ······흐음, 과연. 죄악감과 무상감. 합쳐서 무력감······이려나. / 샤를로트 코르데 : 상송씨에게 상담한다는 건, 도리에 어긋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상송 : 신경쓸 일 아냐. 나와 넌 인연이 있고, 거기다 의지한다는 건 나쁘지 않지. / 샤를로트 코르데 : 죄송해요. / 마스터를 제외하면, 의지할 수 있는 존재는 달리 떠오르질 않았다. 그리고, 상담을 하면 정답을 벗어나버릴 것 같은 사람에게도 상담하기가 어렵고. / 상송 : 자. 우리들 영웅―――반영웅이나 옛날 이야기(동화) 속 괴물도 포함해서의 이야기지만. 우리들은 행운인지 불행인지, 역사라는 거대한 직물에 쐐기를 박았어. 영웅으로서 바람직하게, 그렇게 살아가니까. 혹은 괴물로서 바람직하게, 그러한 죽음을 맞으니까. 옳고 그름의 차이는 있지만, 거기엔 강한 힘과 강인한 지혜, 그리고 의지가 있지. 나도 예전엔 그냥 처형인이 여기 있어도 되는걸까, 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처형 외에도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찾아냈으니까. 상담역이라 해야하나 뭐라 해야하나. 임금님이 아닌, 괴물도 아닌. 내가 태어난 핏줄이 나타내는 숙명을, 다만 받아들였을 뿐인 사람이지만. 그래도 나는 발버둥치며 노력했어. 조금이라도 올바른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하고. / 샤를로트 코르데 : 전 반대입니다. / 상송 : ······그랬지. 넌 장 폴 마라를 암살하고, 천사라 불리며 칭송받았어. / 샤를로트 코르데 :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칭송받은 건 성공했다는 게 아니에요. / 상송 : ······그러네. 사람의 아름다움과 추함은 원래 가지고 있는 것과는 관계가 없지만. 그렇지만 넌 천사라고 칭송받아버렸지. 하물며 한 사람을 죽였는데도. ······난 솔직히 놀랐으니까. 딱히 귀족과 연이 있다고는 하기 어려운 한 사람의 여성이. 누구도 말려들게 하는 일 없이. 암살을 결심하고 암살 계획을 짜고, 암살을 성공시켰어. 세계 역사의 뒷면이란, 그야말로 암살자들의 역사라 해도 좋겠지. 하지만 대부분의 그들, 그녀들에겐 힘이 있었어. 권력이든, 마력이든, 그 무엇이든 말야. 하지만, 너에게는―――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저는, 그저 깊이 결심했고, 행운이 따라왔을 뿐이죠. / 상송 : 그럴지도 몰라. / 샤를로트 코르데 : 거기다. 결국, 제가 한 짓은 /――― 무의미, 무의미, 그저 부질없는 무의미한 것. 아니, 없어질거라면 없어지는게 나았어. 나빠졌으니까. / 상송 : 그러네. 네가 암살한 결과, 로베스피에르가 이끄는 쟈코뱅파가 권리를 장악하고, 공포정치가 시작되었어. / 샤를로트 코르데 : ······. ······. / 상송 : ······하지만, 그건······. / 샤를로트 코르데 : 알고 있습니다. 늦든 이르든 그렇게 될 거였죠. 저라는 계기가 없다고 해도, 분명 그 사람들은 세계를 그렇게 움직였겠죠. 저는 단지, 운 좋은 토대였을 뿐. 하지만, 그렇다면――― 역시, 이상합니다. 제가 여기에 있어야만 할 이유가 되질 않습니다. / 상송 : ······확실히, 그런가. 크나큰 모순이―――적어도, 네게는 존재하고 있어. 네가 역사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해도, 그렇지 않았다고 해도. 여기 있을 의미가 없어. / 샤를로트 코르데 : 그렇습니다. 저는······조금밖에 싸우지 않았는데. 저보다, 계속해서 싸우시는 분이 있고. 저보다, 훨씬 뛰어나신 분이 있고. 달리고 달려도 따라잡을 기미는 보이지 않고, 배우고 배워도 남겨질 뿐이에요. 그게, 제게는······굉장히, / 상송 : 괴로워? / 샤를로트 코르데 : ······.(끄덕인다) / 상송 : 그러네. 너의 무력감은······내가 그저 얘기해주는 걸로는 해결되는 종류가 아니네. 여기서 잠깐 기다려주지 않겠어?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 상송 : 네 고민을 해결해줄것 같은 사람을 좀 생각해볼께. 그&그녀들과 함께 행동한다면, 네가 납득할 만한 답을 찾아낼거야. / 샤를로트 코르데 : 자, 잠깐만요. 아니 그런 별 거 아닌 일로! / 상송 : 아냐. 중요한 일이야. 적어도, 너나 나에게 있어선. 그럼. 여기서 얌전히 기다려줄래. 곧 돌아올테니까. / 샤를로트 코르데 : 자, 잠깐―! 잠까안―!? 진―심―인―겁―니―까―!? / ―――뭐 그래서, 그런 연유로. 상송 씨가 가지고 계신 선량함을 최대한 발휘해 주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샤를로트 코르데 : 어째서 이런 일이······. / 형가 : 난 상송이 불러서 왔어―. / 마타 하리 : 불러서 왔어요~♪ / 빌리 : 나도 그런 셈이지. 흐―음. 되는 대로 모아온 건가. 대충 불러온 느낌이네. / 마타 하리 : 어라, 그런 건 아냐. 공통점이 꽤 있으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이뤄야 할 것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 / 빌리 : 윽. 으―음. 그렇게 말하자면······. 나는 도망치던 도중에 죽어버렸고······. 이뤄야 할 걸 이뤄냈다, 고는 할 수가 없네에. / 형가 : 당연히 나도 그러한 처지다. 아쉽다고 한다면 아쉽다고 해야하나. ······아깝다고 한다면! 아깝지만! / 마타 하리 : 미련 너무 많지 않아? 나는······뭐어, 난 그러네. 팔랑팔랑 춤추고 있을 뿐인, 별 거 아닌 스파이였으니까. / 빌리 : 어―그러니까, 있잖아. 상송으로부터 들은건데, 너랑 같이 행동해 줬으면 좋겠다고 들었는데······. / 샤를로트 코르데 : 그렇군요. 하지만 함께 행동한다고 해도······. / 형가 : 아아, 마스터로부터 미소특이점의 수정에 동행해달라고 부탁받았거든. 주 멤버는 여기 있는 녀석들이지만, 리소스에 아직 여유가 있어서. 코르데도 같이 갈래? / 싫다, 라 할 마음은 물론 없다. 내 내면이 어찌됐든, 그걸 위해 소환된(불리운)거니까.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물론입니다! (레이시프트) / 샤를로트 코르데 : 그럼, 이번엔 어떤 특이점인가요. / 형가 : 여기는 18세기 무렵의 프랑스다. 다빈치의 설명에 의하면――― '이 시대의 프랑스. 이 곳에, 존재해서는 안될 무언가가 있다. 마을에서 정보를 모으고, 그리고 원인을 제거해 주길 바랄께.' 라는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상송 씨는, 이걸 가르쳐주고 싶으셨던 걸까. 싸우는 것 외에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 라고. 아아, 하지만. 나는 마타 하리 씨의 흉내는 낼 수 없어. 그렇게 생각한다. / 마타 하리 : 그리고 말야. 이건 말해두는 편이 좋으려나. 너라면, 이라던가. 나밖에 할 수 없어, 라던가. 그건 언뜻 대단해 보여도, 사실은―――좋지 않은 거야. / 샤를로트 코르데 : 좋지 않다······입니까. / 마타 하리 : 그래. 안 좋아. 그도 그렇잖아? 이 세계는 지금, 아슬아슬한 균형 위에서 간신히 존재하고 있어. 상황은 최악. 내가 사랑했던 것도, 누군가가 사랑했던 것도, 모두 사라져가. 죽은 자인 우리들과, 산 자인 마스터들이 나아가질 않는다면. 그러니까, 그곳에 특이성이 있어서는 안 돼. 대신해서 싸우는 사람, 대신해서 상처받는 사람이 수없이 많다면. ······정말로 특별한 존재인 사람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 / ―――맞는 말이다. 그녀가 말하는 건, 정말로 옳은 말이다. 하지만, 그치만. 설명할 수 없는 불합리한 감정이 있다. / 마타 하리 : ······. ······. 후후후, 과연. 정론은 안되는 거구나. 그러니까 우리들이었던 건가. / 샤를로트 코르데 : ? 저기, 무슨······? / 마타 하리 : 지금 그 말에, 설명할 수 없는 반발감이 생겼지? / 샤를로트 코르데 : 아니요! 그, 그런 건······그런 건······. / 마타 하리 : 괜찮아 괜찮아. 지금, 내가 말한 건 중요한 거야······중요한 거. 평균적으로 중요한 거라면 이해하기 쉬우려나. 너는 분명, 더욱 더 중요한 게 있을테니까. / 샤를로트 코르데 : 중요한······것. / 마타 하리 : 응. 그걸 이해하게 된다면, 네 마음도 편안해지겠지. 아니, 어쩌면 반대가 될 지도. / ······어쩌지. 이야기해주는 게 이해되지 않는데, 기묘한 확신이 들었다. 나는 분명, 소중한 걸 전해받았다, 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샤를로트 코르데 : 마타 하리 씨, 이런 곳에서, 말입니다만······. 저, 겨우 이해했습니다. 한 가지의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마타 하리 : ? / 샤를로트 코르데 : 저는――― / 인리를 지켜야한다는, 그런 강한 사명감은 없다. 세계를 구한다는, 그런 강한 의지는 없다. 재능도 필요성도, 나한테는 아무것도―없다. 남아있는 건 단 하나. 마스터가, 웃어줬으면 좋겠어. 마스터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모든 걸 잃고, 흘러넘쳐버려도, 그것만은 버릴 수 없는 마음(사랑). / 샤를로트 코르데 : 그게, 저입니다. / 마타 하리 : 그런가. 역시 그러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으응, 당첨되려나ㅡ 엄청난 배율이네ㅡ. 그치만, 쓰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고...... / ??? : 잠깐, 거기 가는 아가씨. / 코르데 : 네? / 고민하고 있는 당사에게 딱 좋은 물건이 있다고. 사지 않겠는가? / 코르데 : 우와~ 됐어요. (물러남) / 어둠의 상인 : 자 자, 기다려, 수상해 하는건 이해해. 하지만 얘기만이라도 들어 달라고. 이 마스터의 방 휴식권은, 요즘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레어 권리다. 그 당첨 배율은 터무니없는 수치지. 그걸 알기 때문에야말로, 너도 어두운 얼굴로 불안한듯이 있었던거지? / 코르데 : 뭐어..... 그렇긴 한데요. / 어둠의 상인 : 거기서 내가 나설 때인거다. 계속 믿으면 꿈은 이루어진다는데, 도중에 그만둬버리는 녀석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모든 꿈을 쫓는 사람을 응원하고 싶어. 그 등을 밀어주고 도와주고 싶은거다. 그런 뜻을 가지고 힘내본 결과ㅡㅡㅡ 세상에 나는, 추첨의 당첨률을 높이는, 어떤 비밀 기술을 발견했다! / 코르데 : 진짜인가요!? / 어둠의 상인 : 진짜로 진짜, 완전진짜지. 이걸 사용하면 당첨률은 놀라움의 수 배로! 허나, 공짜로 가르칠 수는 없어. 이걸 발견해서 확립하기 위해, 적지않은 희생을 지불하고 말았던거다. 적어도 대금을 받지 않으면ㅡㅡㅡ / (코르데는 무시하고 신청서 씀) / 어둠의 상인 : 아니, 어어이! 듣기도 전에 왜 쓰는데!? / 코르데 : 아니..... 하지만 확률이 수 배라니, 어차피 그거죠? 당신도 신청해서, 당첨되면 저한테 넘길테니까 확률이 두 배.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구. 같은 그런 거 아니에요? / 어둠의 상인 : 웃. 잘도 알았구나...... / 코르데 : 당신은 완전한 거짓말이나 사기로 버는 타입은 아니고, 거기다 시바의 여왕님이, 버그를 통한 비기가 쓰일 수 있는 틈있는 술식을 만들었을 것 같지는 않기에 가능성으로서는 그 정도일까 했네요. 그레이 존인 방법인데다, 확률도 그다지 변함없네요. 돈 지불할 정도는 아니라는 걸로. / 어둠의 상인 : 아니, 기다려 기다려! 아무래도 나는 아가씨를 얕보고 있었던 것 같구만. 아가씨라면, 내 손을 빌리지 않아도 언젠가 자신의 힘으로 꿈을 손에 넣겠지. 멈추지 않는 기개가 나의 눈에도 보이고 있으니 말야. / 코르데 : 하아...... 뭐, 당첨될때까지 계속 신청할 생각이긴 한데요. / 어둠의 상인 : 그럼, 당첨됐을 그 때 용으로, 비밀 메뉴의 안내를 하도록 할까. / 코르데 : 비...... 비밀 메뉴.....? / 어둠의 상인 : 오우. 옵션 이라는 녀석이다. 시바의 여왕님은, 대놓고는 설명하지 않지만 말이야. 그 방의 계약술식에 숨겨진 커맨드 같은게 입력되어 있지. 네가 의심하는것 같은 해킹할 수 있는 틈, 이랑은 다른 의도적인 특수동작이 가능한 여지 다. / 코르데 : 에ㅡ 조금 믿어지지 않는데요...... 여왕님이 왜 그런걸? / 어둠의 상인 : 장난기와 벌고싶은 마음이지. / 코르데 : ...... 과연. 조금 납득했습니다. 그래서, 내용은? / 어둠의 상인 : 오오. 그건 말이다, 듣고 놀라시지. 어떤 방식으로 계약서에 특수한 기술을 하고, 거기다가 수수료를 좀 넉넉히 넣으면, 신기해라ㅡㅡㅡㅡ 모두가 너무 좋아하는 그녀석과, 그 방에서 곁잠을 잘 수 있다 라는거지...... / 코르데 : 뭐, 뭐, 뭐...... 뭐라고욧ㅡㅡㅡㅡ!? (안절부절) / 하아...... 염원이 통해서 당첨된 건 좋지만. 옵션의 건은, 속았을까나...... 속은걸지도...... 정보료가 필요했고, 꽤나 비쌌고. 그놈의 요괴ㅡ꿈을쫓는 잇몸 녀석...... / 요괴ㅡ꿈을쫓는 잇몸 핫하! 매번 감사! / 하지만, 뭐어, 괜찮나. 그 사람의 방에서, 그 사람이 언제나 쓰던 침대에서, 합법적으로 잘 수 있는것 만으로, 나는, 정말로ㅡㅡㅡ / (노크소리) 거짓말, 그런. 설마, 진짜로ㅡㅡㅡ? / (노크소리) / 코르데 : 드, 들어오세요..? / (들어오는 소리) / 코르데 : 어, 어서오세요, 마ㅡㅡㅡ 헷!? / 등에 혹이 달린 동물 : 보에에에에ㅡㅡㅡ(울음소리) / 코르데 : ..... ...... 낙타잖아요! / 모두가 너무 좋아하는 그녀석! 즉 낙타와의 곁잠 서비스, 주문 받았습니다아~! 숨겨진 옵션으로 해 뒀는데, 낙타 애호의 고리가 점점 칼데아에 퍼지는것 같아서, 매우 기쁩니다~ 자본금 안 드는 옵션요금, 겟또다제! / 핫하!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제, 거짓말은! / 돈 돌려줘ㅡㅡ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샤를로트 코르데 : (여기서 안 좋은 소식이에요……. 저, 저 마수한테서 도망쳐 온 거예요……) / 엥? / (나뭇가지 뚝) / 마수 : ! / 샤를로트 코르데 : 모, 못 이겨요───! 도망쳐요───! (중략) 샤를로트 코르데 : 훌쩍……. (플레이어) 씨께도, 도움이 못 되어 죄송해요. 오리온 씨가 안 오셨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 코르데 덕에 살아난 건데? / 샤를로트 코르데 : ? 어, 그래도. 마수를 한 마리도 못 쓰러뜨렸는데요. / 오리온 : 무슨 소리냐. 네가 버텨준 덕에 내가 구해낸 거 아니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기척차단 C: 서번트로서의 기척을 끊는다. 은밀행동에 적합. 자신이 공격태세에 들어갈 경우 기척차단의 랭크가 크게 떨어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24 암살의 천사 A. 가련한 용모와 그 대담한 계획에 거리의 사람들이 그녀를 치켜세운 일화에 의한 것. 행운의 흐름을 타고 온갖 적의 경계심을 떨어뜨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5 엉터리 플래닝 D+. 무모하기 짝이 없는 계획이었지만, 모든 행운이 그녀를 편들었다. 암살의 천사 스킬에 의해 B 랭크 정도로 성장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6 강철의 결의 D. 암살이나 혁명과는 완전히 인연이 없던 여성임에도 의연하게 암살을 결단한 마음가짐에 의한 것. 당테스만큼의 가열참은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7 『고국에 사랑을, 빠지는 듯한 꿈을』랭크 C. 종별 대인보구. 레인지 1. 최대포착 1명. ラ・レーヴ・アンソレイエ。암살의 천사라고 일컬어지는 샤를로트 코르데에 의한 조용하고 따듯한 암살.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조금도 살의를 느끼지 않게 한다. 다른 암살보구와 다르게 직감, 심안에 의한 회피는 어렵다. 그녀의 풍모, 그녀의 말, 그녀의 몸짓 등을 인식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암살 성공률은 높아진다. 이렇게 가련한 여인이 암살 따위 꾸밀 리가 없다는 편견이 점점 강화되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28 ······뭔가, 싫은, 예감이, 든다. 어렸을때부터 사람들보다 덜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그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아주 조금이지만, 주변을 잘 보는 게 가능했다. 뭐가 위험하고, 뭐가 위험하지 않은지. 그건 능력 축에도 못 낀다. 어떤 사람이라도 갖고 있는, 흔한 취급. 그게 정말로, 아슬아슬하게 빛을 발했다. / 샤를로트 코르데 : 마스터! 크윽······! / 샤를로트! / 형가 : 신수······!? 아니, 이 녀석이 본모습인가! / 빌리 : 형가, 뒤다! / 형가 : 무······!? 포위당했, 다고!? / 빌리 : 큰일났군. 이녀석들 기척을 감추고 있었던 건가! 이쪽은 내가 맡겠다. 그쪽은 마스터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매직 쇼 필드: EX. 진지작성의 변종 스킬. 요술을 연출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구축한다. 기량의 서투름을 보조. 수수께끼의 천사(가칭)로 인하여 요술 중의 실수는 대부분 넘어갈 수 있게 된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0 매직 굿즈 크리에이트: C+. 도구작성의 변종 스킬. 랭크가 높으면 높을수록, 한순간에 요술에 필요한 물품을 작성 가능. 코르데는 견습 요술쟁이이므로, 간단한 요술 도구밖에 다룰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1 일루저니스트 (거짓): C+. 마술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한 기량으로써의 환혹 스킬. 드물게 뛰어난 기교의 소유주가 (진짜)를 획득하는 때도 있다. 보이지 않는 것, 있을 리 없는 것을 보이게 만든다, 또는 체감시킨다. 코르데는 후천적 매지션이므로, 기량은 다른 매지션 영령보다 명확히 뒤떨어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2 엉터리 쇼 플래닝: A. 의외로 장소의 분위기와 기세로 쇼를 개최하지만, 어째서인지 장내가 화끈하게 솟아오른다. 약간의 실패 정도는 용서받고, 최종적으로 관객은 만족한다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3 기술(奇術)의 천사: EX. 수수께끼의 천사(가칭)가 요술을 보조해준다. 잘 생각해보면, 이 천사가 가장 수수께끼인데…… 라고 코르데를 포함한 모두가 생각하고 있다. 관객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오락으로의 허용범위를 넓히고, 장내를 달아오르게 한다만……. 무섭게도, 그건 전투 중일지라도 다르지 않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4 『갈채받는 하룻밤의 꿈』랭크: C++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5 최대동원수: 100명. 라 페리 뒨 뉘. 매직 쇼로 인한 환혹과 공격을 동시에 가하는 보구. 통상, 그녀의 기량으로는 잘 쳐도 D랭크 정도의 파괴력, E랭크의 환혹 효과가 전부겠지만, 스킬 + 수수께끼의 천사(가칭)의 상승효과로 인하여 어쩐지 무서운 공격으로 변모할 때도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5 샤를로트 코르데 : 그렇게 됐으니 이 코인은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 여해적 : 어? 괜찮은 거야!? 아싸―――――! / 샤를로트 코르데 : 네-에. / (이래도 돼?) / 샤를로트 코르데 : (앞으로 5분 정도 뒤면 저절로 사라지는 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샤를로트 코르데(수영복) : 마술? 뭔가요, 그 우스꽝스러운 재롱은. 어, 어라, 우와, 대단해! 사람이 두 동강 났어, 마스터! ……저 당황한 모습은 물론 연기지? ……마스터, 말 좀 해 봐, 마스터! 어, 의료반이! 의료반이 왔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쳐 아나스타샤 인연 캐릭터

*37 하이 터치! / 오리온 : 응? 아, 그래. 그런 식인가. 예이─! / (짝) / 샤를로트 코르데 : ……! 저, 저기! 저기이……. / 하이 터치? / 샤를로트 코르데 : 아, 네! 그래도 큰 도움이 못 됐으니! 로 터치 정도로! / 그럼 그렇게…… / (톡) / 샤를로트 코르데 : 해냈어요─. / 오리온 : 그럼 나하고도. 와랏!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저기, 그러면……. / (뽁) / 오리온 : 손가락만!?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플레이어) 씨 이상의 터치를 할 수는 없으니까요. / 오리온 : 서번트로서의 마음가짐 같은 거냐, 그거. / 샤를로트 코르데 : ……으음……그런 셈…… 일까요……? / 포우 : 포─우, 포우포우. / 오리온 : 뭐, 그건 그렇고 말이야. 좋아─. 도착했다, 헤스티아 마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같이 와 줘, 코르데 / 샤를로트 코르데 : ……! 네, 네 네 네! 갈게요 갈게요, 함께 갈게요! / 홈즈 : 흠. (플레이어)는 저 여성에게 제법 호감을 샀나 보군. 기본적으로 인리의 위기인 이상, 서번트 대부분이 (플레이어)에게 협력적인 편이네만. / 고르돌프 : 좋은 일 아닌가? / 홈즈 : 물론이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샤를로트 코르데 : 괜찮으시다면, 여러분도 어떠세요? / 고마워, 코르데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랄랄라~♪ / 이아손 : 쟤 왜 저리 신났대? 머리 헤까닥했나? / 만드리카르도 : 그, 글쎄……. 우리 앞에서는 늘 신나 보임다만. / 이아손 : 흐응……뭐 아무렴 어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만드리카르도 : ……찐따인 내가 봐도 아는, 노골적인 태도였습죠……. / 무슨 소리야? / 만드리카르도 : 마스터도 못 알아챈 검까. / 포우 : 포─우, 포우포─우? / 만드리카르도 : 그게, 뭐……그검다. 섬 밖에서 왔다는 점이 신기하단 것도 있겠지만. 아마, 저 티미란 사람. 코르데한테 반했슴다, 아마도요. / 샤를로트 코르데 : 아하하하하! 그럴 리가요─! 그럴 리 없죠, 없어요! 애초에 제대로 얘기를 나눈 적도 없는데 호의를 품을 수가 있나요? 무슨 다른 이유라도 있나요? / 만드리카르도 : ……뭐, 외견 아니겠슴까……. 아마도 말임다……. / 샤를로트 코르데 : 그런가요. 으음……. 영 실감이 안 드니 이 얘기는 이쯤 해요! / 만드리카르도 : 그렇슴까. (그래도 당신, 마스터한테 반한 거 아님까? 이런 소릴 할 배짱도 없단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샤를로트 코르데 : 마슈 씨, 좋은 서번트죠. / 만드리카르도 : 실더 같은 엑스트라 클래스는 좀처럼 없습죠. / 샤를로트 코르데 : ……역시 마스터의 첫 서번트라는 건 특별한 위치인 걸까요. / 만드리카르도 : 어, 그게……. 아마, 그렇지 않겠슴까……. / 샤를로트 코르데 : ……. ……. 그렇겠죠……. (코르데 퇴장) / 만드리카르도 : ……으음……. 이건 아무래도……끼어들지 않는 게……. 좋겠지……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샤를로트 코르데 : 죄, 죄송해요. 멍하니 있었네요. ……고마워요, 마스터. 저는. 당신이 좋아졌어요! / 뭐라고요!? / 마슈 : 뭣!?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 ……. ! 죄송해요, 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게……좋은 마스터구나, 싶어서……. 존경할 만한 인물이란 의미인데요……. / 마슈 : 아, 아아. 그렇군요……. 네, 맞아요! 제 자랑스러운 마스터세요. / 바솔로뮤 : 이런, 치정싸움이라면 아르고에서 해 줄래. 내 로열 포춘은 그런 걸 금지하고 있거든. / 샤를로트 코르데 : 어, 어어……. 이유가 뭔가요? / 바솔로뮤 : 그런 추잡한 분쟁은 가린 눈의 순도를 저하시키잖아. / 이아손 : 우리 배도 치정싸움은 금지사항이다. 그리스에서 연애사란 즉, 사망 플래그랑 같은 의미인 줄 알아! ……그런 줄 알자고……. / 마슈 : 실감이 알차게 담기셨네요……. / 바솔로뮤 : 자, 잡담은 슬슬 접어두지. 곧 목적지에 도착할 거야. / 네에─! / 마슈 : 그럼 마스터, 준비하러 가죠! / (마슈, 플레이어 퇴장) / 바솔로뮤 : 코르데 양. / 샤를로트 코르데 : ? 아, 양은 그만 붙여 주세요. / 바솔로뮤 : 이거 실례, 코르데 공. 제법 열심히 얼버무리더군. / 샤를로트 코르데 : ……. …….……감이 좋으시네요. 바솔로뮤 씨는. / 바솔로뮤 : 그 면면 중에서 이런 문제는 내가 단연코 1등으로 잘 알 테니 말이야. 뭐, 네가 너무 알기 쉽단 점도 한 몫 했지만……. / 샤를로트 코르데 : 말하지 않고 있으면, 후회하는 날이 올까요? / 바솔로뮤 : 후회와 이별이 인생의 본질이야. 더구나 우리는 서번트잖아. / 샤를로트 코르데 : ……인생 살기가 참 어렵네요. 두 번째 기회가 와도 이렇잖아요. / 바솔로뮤 : 과연. 즉, 내 통찰이 적중한 건가. / 샤를로트 코르데 : ……. ……. 정답이에요. 요 빌어먹을. - 페이트 그랜드 옫의 내용

*43 ───못 버티겠다, 못 버티겠다, 버틸 수가 없었다. 그저 단순히, 고통을 버틸 수가 없었다! 영핵이 지금 당장이라도 으스러지거나, 몸이 갈갈이 찢겨나갈 것만 같았다. 혀를 깨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누군가가 뻗은 손을 온 힘을 다해 깨물었다. 고통 말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괴롭다는 사고만이 머릿속에 가득했다. 충성과 연정, 애정 모두 고통으로 덧칠되어 갔다. 아무런 의미도 없건만. 아무런 가치도 없건만. 나는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걸까. / ??? : 좋아,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 추출을 마쳤어! 이제 아테나 크리로노미아가 이긴다면……! / ───쓸모없는, ───쓸모없는, 나. ───무능한, 나. 서번트인데도. 소환되었는데도. 함께 싸우려 했는데도. 나는, 어째서, 이토록, 할 줄 아는 게 없는 걸까. 아무것도 못 하는 내게, 존재할 가치가 있기는 할까. 그런 건 없다. 그러니 이 고통을 더 견딜 필요는 없었다. 옳은 판단, 논리적, 앞뒤가 맞았다. ……그런데도! 내 몸은 살기를 원하고 있었다! 어째서, 대체 왜!? 나는 이제 지긋지긋한데, 이미 다 포기했는데, 왜!? / 『조용히. 그건 이미 당신 혼자 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 내가, 절규하는 내 안쪽에서 그렇게 속삭였다. 『당신은 살아야만 합니다. 당신은 싸워야만 합니다. 당신 말고는 싸울 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 말고는 도달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전쟁의 여신(아테나)에게서 부여받을 스킬 하나를, 이미 고른 상태입니다. 아직 그 누구도 모르더라도. 저만은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무슨 일이 있어도 죽어서는 안 됩니다. 설령, 그 앞길에─── 지독히 고독한 결말이 가다린다 해도.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당신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걸 경험한 거니까요. 세계를 위해 싸우는 기쁨. 누군가를 구하는 기쁨. ……사랑스럽기에 구한 것이 아니라. 구했기에 사랑스러워진 것에 애정을 쏟은 겁니다. 순진무구한 에고이즘을』 알 듯도 모를 듯도 한 말의 홍수. 딱 하나만 이해했다. 아무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남아있는 모양이다. 내 손을 쥔 이 손을, 나도 쥐어주자.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더라도, 죽음을 선택하진 말자. 내 역할은 죽이는 것으로만 개척할 수 있다. 싸워나가자, 내 종착점까지……! / *17절 분기 중 "샤를로트에게 나노머신을 쓰겠어!"를 선택했을 경우의 분기 / 이름을 부르며 손을 놓지 않는 내 친구. 기도하듯 고개를 숙인 채, 쥔 손을 이마에 대고 있었다. 그런다고 되돌아올 것이라 믿는 것도 아니었다. 힘이 될 거란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었다. 내 생각으로는, (플레이어)는 그렇게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내 친구의 신념이나 다른 무언가가 그런 행동을 취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게 아무런 힘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플레이어)는 자각하고 있다. 무력감에 절어, 상처입은 상태였다.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사용하기로 정한 건 (플레이어)였다. 어쩌면, 부질없는 짓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기껏 입수한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낭비하는 결과가 될지도 모른다. ……안 쓰는 게 맞는 판단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용납하지 못 하여─── 고뇌하고 있으리라. ───그래서, 나는, 내 친구에게 말할 것이다. / *17절 분기 중 "(대답 못 하겠어)"를 선택했을 경우의 분기 / 이름을 부르며 손을 놓지 않는 내 친구. 기도하듯 고개를 숙인 채, 쥔 손을 이마에 대고 있었다. 그런다고 되돌아올 것이라 믿는 것도 아니었다. 힘이 될 거란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었다. 내 생각으로는, (플레이어)는 그렇게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내 친구의 신념이나 다른 무언가가 그런 행동을 취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게 아무런 힘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플레이어)는 자각하고 있다. 무력감에 절어, 상처입은 상태였다. 아마 속죄를 위한 것이리라. 그때, 내 친구는 망설였다. 죽여달라고 애원하던 서번트에게, 보더와 네모에게 쓸 예정이던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를 쓰는 것을, 그 결과 잃을 승산을. 수많은 사실이 선택지를 내비쳤다. 망설일 것 없이 구해야 했는데, 구하지 않는다는 선택을 할 뻔한 것이다. 그게……죄의식을 형성시켰으리라. ───그래서 나는, 내 친구에게 말할 것이다. (중략) 다행이야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 살아나 줘서 안심했어 / 샤를로트 코르데 : 후후, 폐를 끼쳤네요. 마스터. 저는 역시 당신이 좋아요. / 마슈 : ! / 포우 : 포우!? / 샤를로트 코르데 : 오리온 씨랑, 아킬레우스 씨랑, 파리스 씨랑, 만드리카르도 씨랑, 이 자리에 없는 칼데아 분들이랑, ……모치즈키 치요메 씨랑 마슈 씨도요. / 마슈 : (깜짝 놀랐네요……) / 샤를로트 코르데 : 그리고, 저 자신도 좋아졌어요. ……아, 이럼 좀 나르시시스트처럼 들리겠네요. 저기, 그게, 뭐라 해야 할까요. 저는 저 자신을 싫어하고 있었거든요. / 마슈 : 그건……. / 샤를로트 코르데 : 만약, 제가 아까 죽었다면……. 저는 저를 영원히 싫어했을 거예요. 고마워요. 제가, 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어 주셔서. / 나는 아무것도 안 했어 / 샤를로트 코르데 : 아뇨, 손을 잡아주셨어요. 기도해 주셨어요, 바라 주셨어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답받은 셈이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샤를로트 코르데 : ……? 아, 죄송해요. 좀 글렀나 봐요, 지금 전. / 만드리카르도 : ……뭐가 글렀단 검까? / 샤를로트 코르데 :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로 취득한 『전투속행』은 용도가 다른 전투속행이랑 달리……. 오디세우스를 죽일 때까지 움직인다, 이 점에만 한정된 능력이에요. 그래서 여러분의 얼굴도, 기억도, 추억도, 몽땅 싸그리 떠오르질 않아요! 애초에 저는 어째서, 그렇게까지 하면서 그 사람을 죽이려 한 걸까요? / 마슈 : 그런……일이……. / 샤를로트 코르데 : 아니에요, 더는 뚜렷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래도 여러분의 도움이 된 듯하니 다행이에요. ───정말로, 이유는 기억나지가 않아요. 하지만, 어째선지. 딱 하나 남은 감정(것)이 있어요. 저는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이름도 모르고, 본 기억도 사라진, 모습도, 성격도, 모조리 알 수 없는 누군가! 그 누군가가 무척 사랑스러워서! 깊은 연정을 느껴서! 그래요! 그걸 위해서라면, 이 목숨과 추억조차 아깝지 않을 정도로요! / 눈물이 흘렀다. 스스로도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알 수 없었다. 낯선 누군가에게, 이토록 드높이 소리칠 일도 다 있다니. ───정말, 생각지도 못 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죽는 한이 있어도, 해내고 싶었던 것이다. ……삶에 의미는 없다. 그렇다면, 살아있는 이의 기억에 새겨지고 싶다. 처절하고, 추잡한, 대책 없이 애달픈 감정을 토해냈다. 설령, 그게 흉터로 남는다 해도. 설령, 그게 괴롭고 슬픈 이별이 되더라도. 나는, 누군가에게 나이프를 들이밀고 싶었다. 그어놓고 싶었다. 피를 흘리게 만들고 싶었다. 그 상처 자국이야말로, 내가 그 사람에게 남길 수 있을 유일한 것이니까. 잊지 말아 주시기를 원해요. 아름다운 추억 따위로 넘기지 말아 주시기를 원해요. 평생토록, 꿈을 꿀 때마다 끙끙 앓을 만큼. 저를, 기억해 주시기를 원해요. 샤를로트 코르데라는, 평범한 여자를───제발. / 샤를로트 코르데 : 죄송해요. 죄송해요, 낯선 당신! 정말 지독한 이기심, 부조리, 만행이죠! 그렇지만, 하지만, 그래도……! / 샤를로트 코르데 : 아아, 부디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이건 저의, 빠지는 듯한 첫사랑이었거든요. 그러면 여러분, 작별이에요. 그리고 당신, 영원히 작별이에요. ───부디, 좋은 인생을! / ……샤를, 로트……!! / (코르데 소멸) / 만드리카르도 : 빠지는 듯한 첫사랑, 인가. ……(플레이어). 지금부터 막말 좀 할게, 마이 프렌드. 정신 똑바로 다잡아. 조금만 더, 다리를 곧게 세워. / 알고 있어……! / 만드리카르도 : 그럼 됐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인연 레벨 1) "네 마스터, 부르셨나요." / (인연 레벨 2) "네~네, 샤를로트랍니다. 무슨 볼일 있으세요? 아무 일 없으시면 식사라도 같이 하실래요?" / (인연 레벨 3) "독서 시간이에요. 괜찮으시면, 마스터도 같이 어떠세요?선조들의 지혜는 뭐든 배워두는 게 좋아요." / (인연 레벨 4) "엇...계..계셨었나요 마스터. 아, 아뇨. 딱히 무슨 일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조금 놀란 것뿐이에요. 그렇네요...다음부턴 예고장이라도 보내주신다면. 저도 두근거리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 (인연 레벨 5) "제가 사라지더라도, 당신은 분명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훌륭한 사람, 훌륭한 당신…… 그건, 서번트로서 자랑스러운 일일 텐데, 그게 참을 수 없을 만큼 분하게 느껴지는 건 어째서일까요. ....잠시만, 곁에 있어주세요. 가슴속의 불꽃이, 진정될 때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샤를로트 코르데 마이룸 대사

*46 샤를로트 코르데 : 네, 물론 알아요. 제가 아닌 제가 이거저거 저질렀죠. ……하지만 저는 저한테 지기 싫거든요. 대체품이라도 돼요. 저는 아직 살아 있잖아요. 힘내서 만회할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마스터에 대한 태도 : 자신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열정을 품고 타오르는 것을 멈출 수 없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마스터에 대한 태도는 온건파의 서번트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마디마디의 이벤트에서는 항상 공격적으로 움직이려고 한다. 다만 결국 자신은 영웅이 아니다, 아무 쓸모도 없다는 빛이 있으며 고백성사 등의 직접적인 행동에 이르지는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8 ······아틀란티스의 그녀에게 줄곧 질투를 하고 있었다. 나이면서 내가 아닌, 그런 나. 마스터에게 매우 지독한 짓을 해 버린, 그런 나. 대단해 대단해. 얄미워 얄미워. 나의―――, 마스터에게. 하지만, 그녀는 이미 추억 저편에 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여기에 있다. 그러니까 겹쳐지는거다. 마스터가 보는 것은, 미소 짓는 나. 마스터가 만지는 것은, 옆에 있는 나. 그 사람이 생각하는 내가, 칼데아의 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무척 가슴이 아프지만, 동시에 이렇게도 생각한다. 아틀란티스(그쪽)의 내가, 칼데아(이쪽)의 나라면. 망설일 이유 없이 그렇게 나아갈 거라고. 뭐라 해도 나 자신의 일이니까. 싫을 만큼 이해해 버렸다. 부 · 지위 · 이름 · 전설 · 신화 · 능력, 무엇 하나 부족한 나지만. 정말 좋아해요. 마스터. / 샤를로트······? / 샤를로트 코르데 :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 이번에야말로 돌아가죠. 우리들의 칼데아로! / 아아, 가슴 가득히 솟아오르는 마음. 그것은 쐐기가 되어 나를 관통하고, 결코 사라질 리 없겠지. 상대가 누구든, 어디의 누군가라도――― 이 내가 감춘 연심만은, 절대로 양보하지 않을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샤를로트 코르데 : 실은 상담할께 있어서요. / 이아손 : 그런가. 들어는 주겠다만. / 샤를로트 코르데 : 제 추억을 제가 덧칠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이아손 : 들어줄 필요 없는 얘기잖아! / 샤를로트 코르데 : 자아자아, 쪼―옴! 하나만 좀 부탁드립니다! / 이아손 : 에에이, 스스로 생각할 마음 없잖아 이자식! 그건 그렇다 치고, 새로운 추억을 막막 와구와구 만들면 되는거야. 로케이션과 같은거다, 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지. / 샤를로트 코르데 : 과연······그럼, 바다인가요······. / 이아손 : 그래 그래. 수영복이든 뭐든, 손에 잡히는 무기를 아낌없이 내보여봐. / 샤를로트 코르데 : 네―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 겁니다. 평범한 맛이라도, 그 사람은 만족해준다. 기뻐해준다. 선물해준 것이 기쁘니까, 맛 따위 상관 없어. ........그건, 아마도 진심일 거야. 신같은 위대함도, 오니 같은 힘도, 영웅 같은 고귀함도. 나에게는, 존재하지 않아. 그러니까, 이것은 나의 순수한 에고이즘이다. 호화스러움으로도, 실력으로도 당해낼 수 없으니까. 하다못해,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만큼은─── 그 사람의 마음에, 새겨두고 싶은 것이다. / 샤를로트 코르데 : 완성했어............! 심호흡. 심장의 소리가 점점 커져간다. 긴장 때문에 얼굴이 딱딱해지진 않았을까. 어떤 의미로, 마스터의 상냥함은 거울과도 같다. 선인이든 악인이든, 그 삶의 방식이 존경할 수 있는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그.런.것.이.다. 라고 이해하고 있다. .......그건, 나에겐 할 수 없는 일이다. 인정할 수 없는 영웅이 있고. 인정할 수 없는 존재가 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나는 나 자신이, 정말로 싫어질 정도로 인정할 수 없다. 선물을 받아주겠지. 기뻐해주겠지. 그래도, 그것만으로는 싫었다. 서번트인 나를 인정해주는, 유일한 사람에게. 평.생.있.을.수.없.을. 정도로, 맛있는 것을 주고 싶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샤를로트 코르데 : 좋아,쓰쿠루다--! / 아나스타샤 : 네, 짝짝짝 그래서 어떤 초콜릿을 만들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 샤를로트 코르데 : 음, 기본적으로는 일반 초코를 퀄리티 높게... / 아나스타샤 : 달콤해, 달콤해 그런 생각들은 버려 / 샤를로트 코르데 : 고퀄리티가 좋은거 아닌가요?! / 아나스타샤 : 세상은 群雄割據(군웅할거) 발렌타인은 초콜릿이 빗발치듯 날아다니는 전쟁터. 고퀄리티로 승부하는게 바로 최고의 바보. 알겠어? 샤르 / 그렇게 그녀는 생각을 털어놓고--- / 아나스타샤 : 뭐, 저는 그냥 고퀄리티 초콜릿으로 승부를 볼거라서 / 나를 이리저리 헷갈리게 만들며 넉살좋게 저런말을 한다. 볼을 힘껏 꼬집어도 벌은 받지 않을 것 같다. / 아나스타샤 : 히하이, 히하이와요히야루롯호 [ 달갤럼들 미안 이건 뭔지 도저히 감이 안잡힌다] / 아무튼, 망언으로 미혹시키는 친구를 내버려두고 나는 일단 어떤 초콜릿을 만들까 천천히 생각해보기로 했다 모처럼 입은 수영복... 아니, 이 복장은 수영복이라고 하기엔 마술사 같지만 어쨌거나, 수영복에 걸맞는 초콜릿은 어떨까 / 코르데 : 맞아 비둘기는 어떨까요? 화이트초코로 비둘기를 만들면 여러가지로 귀여울것 같아요 우선 계획표를 만들어야겠네요. 음... 음... 비둘기의 디자인과 재료, 그리고 장소와 그 다음은 무엇보다 소중한... .....애정. 하하하! 부끄러운 소리하네 역시 나라니까! 빵빵 양볼을 부풀고 기합을 주고 좋아! 해보겠습니다! ...라는 이유로 나의 고난의 나날이 시작되었다. 먼저 생각한것은 디자인이었다. / 샤를로트 코르데 : 와~ 나 말야, 그림을 잘 못 그렸어~♩ / 음표를 달아봤자 못하는건 못하는것이다. 즉, 일러스트 연습. 그래서 그림 잘 그리는 서번트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는데, 그들은 너무 잘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어쨌든 비둘기니까? 정도로 생각 가능한 일러스트가 완성 그걸 바탕으로 화이트 초코로 제작 시작! / 샤를로트 코르데 : 니야야야야앗--!! (목이 잘렸다!!) 히야아!! (날개가 벗겨졌다!!) 다--닷!! (망했어!!!!~) / 비명인지 외침인지 모를 소리를 지르며, 초코 만들기에 일심전심 그리고 기적과 기적과 기적이 콜라보 해서 - 할 수 있어, 타...! 완성되기에 이르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이 좋진 않았다. 아, 잠깐 마지막으로 하나 더... 숨겨둔 한 줌의 애정을 앙 드 트루아! ....좋아, 완벽해--! / -과연..... / 샤를로트 코르데 : ..네.....네.. 설마..... 움직이기 시작할줄은.... 몰랐어요...! / 내가 만든 화이트 초코 비둘기는 살아 움직이고 울고있다. 역시 이래서는 마스터가 먹기엔 힘들어 보인다. / -뭐, 뭐... 귀여우니까! / 샤를로트 코르데 : 감사합니다... 으으으. 마스터가 마스터여서 정말 다행이야.... / -아. / 샤를로트 코르데 : 날아가 버렸다-!? / 아무래도 내가 만든 초코가 마스터의 위장에 들어가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아아, 정말! 애정,애정이란말이지! 안 담을 수는 없잖아요, 빡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샤를로트 코르데 : 애당초 그렇게 치자면, 가장 멋있는 건 군말없이 마스터잖아요. 가장 귀엽다, 해도 되겠네요. / 아, 네 … / 만드리카르도 : (특공 들어갔잖아…!) / 검은 수염 : 우리 마스터는 해적이 아니거등!? / 샤를로트 코르데 : 하지만 해적들 동료기도 하고. 게다가 마스터는 그…확실하게 뺏었잖아요. 어엿한 해적의 자격이 있다고, 코르데는 생각해요! / 검은 수염 : ……그건……그거죠? 내 마음을 뺏었으니 해적이다, 이 말씀? 하하하, 설마 그럴 리가. / 샤를로트 코르데 : … … / 검은 수염 : 그 설마였다아! / 마슈 : 그, 그렇군요. 마음을 뺏었으면 해적…그렇군요… 그건…그렇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자, 그럼. 나 샤를로트 코르데는, 수영복을 입고 놀아도 괜찮은 걸까. 좋은가 나쁜가를 말한다면 좋지는 않다. 좋지는 않은 것이다. 서번트는 인리를 위해 싸우는 자이며, 놀기 위한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내게는 감정이 있고, 영혼이 있으며, 본능이 있다.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필수인 수면이나 식사는 불필요하다 하더라도. 그걸 행하는 것은 가능하며, 정신의 마모를 방지한다는 의미에서도 유용하다. 아아, 하지만, 그렇다 해도. 역시 그저 놀기만 한다는 건, 주변의 평판이――――― 그런 식으로 우물쭈물 고민하고 있을 때, 아나스타시아가 터무니없는 변명을 떠올렸다. / 아나스타시아 : 하지만 마스터도 즐거워하는 거 같고. 이걸로 좋은 거 아닐까? / 악마다, 제발 지옥으로 떨어져버렸으면. / 아나스타시아 : 소악마인데요!? / 아니, 악마다. 그도 그럴게 그 이유는 너무나도 정당하며, 반론이 어렵고, 더욱이 앞뒤가 맞고 있는 걸. 확실히, 그래. 언제나 마모되어갈 뿐인 그가, 언제나 웃고 있었으면 해. 하지만 우리들이 항상 진지하고 냉철하기만 한다면. 그저 인리를 수복할 뿐인 시스템(기구)로서 행동한다고 한다면. 간단히 말해……주변에 그저 진지하게 업무를 행할 뿐인 사람만 존재한다고 한다면. 그는 혼자서만 웃으며, 오락에 몰두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것이다. 그러니, 놀도록 하자. 웃도록 하자. 들뜨도록 하자. 바보처럼 기분을 한없이 고양시켜서. 그건 마스터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일이니까! ……아아. 죄많은 저를, 부디 용서해주세요. 기도를 올리고, 미소에 어색함이 없는지 확인한 뒤. 자그마한 수치를 벗어 던진 채. 그렇게, 나는 그 사람의 곁으로 향한 것이었다. / 샤를로트 코르데 : 마스터! 피곤하시지 않다면, 그리고 혹시 여유가 있으시다면! 추가로 딱히 혐오나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저와, 함께 놀아주시겠어요? / 뭔가 이제 그냥 엉망진창에다 장황하기 그지없는 권유에, 마음 속에서 스스로에게 바디블로를 한 방. / 응, 좋아 / 대답은 곧바로 돌아와서. 내 마음은 환희에 사로잡힌다. 얼굴은 끝없이 풀어지고, 크림처럼 녹아버릴 것만 같아서. 『그건 너무 칠칠지 못하지』라고 이성으로부터 경고가. 찰나에 허벅지 뒤쪽을 몰래 꼬집어, 풀어질 것만 같은 얼굴을 바로잡았다. / 샤를로트 코르데 : 감사합니다, 마스터! 자아, 같이 놀아보죠! / 조심스레 내민 손을, 그는 미소와 함께 잡아주었다. ――――자, 이제 나 샤를로트 코르데는, 어떻게 마스터를 기쁘게 만들면 좋을까. / 샤를로트 코르데 : 어……음, 어떤 식으로, 놀면 될까요? / 모래 갖고 놀다던가? / 샤를로트 코르데 : 좋네요, 흙장난! / 아아, 하고 마음 속에서 한숨. 스스로에게 실망해버리고 말아. 여기선 내가 선택해야만 했어. 그런데도 나는 마스터에게 선택을 떠넘기고 말았다. 그건 딱히 하고 싶지 않아. 그런 대답을 듣는게 너무나, 너무나 두려워서. 당신은 조금도 거리낌없는 미소를 띄운 채, 모래를 파내기 시작했다. / 샤를로트 코르데 : 도와드릴게요-. 어떤 식으로 만들까요? / 그는 조금 생각한 뒤, : 마슈씨의 성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꽤나 엄청난 대작이 될 것 같아……. / 논다, 즐긴다, 그저 한없이. 무엇이든지 간에 전부 잊어버리고 놀이를 즐긴다. 시간은 무한이 아니며, 영원도 아니야. 유한하고, 짧기 그지없으며, 얼마 안 가 끝이 찾아오고 말아. 그 사실을 자각하면――――죄악감으로, 가슴이 삐걱이는 것만 같다. 이 사람은, 마스터는, 무리하고 있는 건 아닐까. 무리해서, 내게 맞춰주고 있는 게 아닐까. 그런 불안이 응어리진 채로 좀처럼 떨어지질 않는다. 신경을 써주고, 써주고, 써주고, 그렇게 배려만 해서. 어느 순간, 놀고 있던 마스터의 손이 멈추었다. / 샤를로트 코르데 : 왜 그러세요? / 뭔가―――――고민이라도 있는건가 해서 / 흡, 하고 호흡이 멈추었다. 아무래도, 나는 마스터의 앞에서 간단한 연기조차도 할 수 없는 모양이다. / 샤를로트 코르데 : - ……그, 건……말이죠……. / 나로선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르지만 상담하는 건 딱히 돈도 안 들잖아! / ――――이 사람은. : 상냥함을 넘어서 무르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건, 너무나 위험한 배려이다. 특히 나에게 있어선 더더욱. / 샤를로트 코르데 : 제가 생각하고 있는 건, 고민하고 있는 건. 당신 외에, 아무것도 없어요. / 상냥함에 감정이 복받쳐오르는 사이, 무심코 내 입에서 진심이 흘러나왔다. 스스로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는 걸 말해버렸어. 응시한다. 서로를 응시한다. 부끄럽다. 눈을 돌려버리고 싶어. 돌려버렸다간 미움 받을까봐 시선을 피하고 싶지 않아. 볼이 뜨거워진다. 빨개지지 않았으리라 믿고 싶지만, 그 부분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 부디 이 수치를 눈치채지 말아주기를. 그리 기도하며, 심호흡. 그럼, 샤를로트 코르데는 과연,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게 옳은 걸까? / 샤를로트 코르데 : ……지금 건 잊어주세요, 네. / 그럴게 …… / 물론, 180도 회전해서 후퇴. 겁쟁이의 전술이지만. 나는 그걸로 좋다고 생각한다. 서로를 상처입히는 사이가 아니라, 서로를 치유해주는 관계야말로 옳다고, 나는 그리 원하고 있으니까. ――――언젠가, 상처입힐지도 모른다 하더라도. 가능한, 그 때를 나중으로 미루고 싶은 것이다. 언젠가 상처 입히고 말아. 언젠가 슬퍼하게 만들고 말아. 그것이 이미 확정되어 있다면, 마쉬멜로처럼 부드러운 애정 쪽이 훨씬 나을 테니까. ――――격렬하게 서로를 상처입히며 사랑을 갈구한다. 그건 그거대로 하나의 이상일 테지만. 나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그것만큼은 사양하고 싶은 것이었다. / 샤를로트 코르데 : 어어, 그럼……슬슬 돌아갈까요. / (끄덕) / 고개를 끄덕인 구다씨와, 둘이서 함께 해변을 걷는다. 카리브 해의 햇살은 그저 한없이 밝아서, 내 마음은 무척이나 평온하고. 동시에 결국, 무엇 하나 해내지 못했다고 자조한다. 생전도, 사후도, 사랑하는 이의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바라더라도. 무력한 자신은, 무엇 하나―――― - 페이트 그램드 오더의 내용

*54 헤라클레스 섬 주민 : 자, 마을로 돌아가 볼까. 코르데도 마을로 갈 거지? 이아손도 기다리고 있어. 그런데 그 녀석도 묘한 놈이지. 너처럼 기량 좋은 애가 애정을 담아 돌봐 주는데, 무슨 불만이 있단 건지. / 샤를로트 코르데 : 아하하하하. ……애정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피차……. / 없어? / 샤를로트 코르데 : 없어요 없어요. 아이손 씨도 아마 매우 심기 불편한 표정을 보이실 걸요! 진짜로 그래요! 착각하지 말아주세요, d'accord(아시겠어요)!? (중략) 이아손 : 코르데, 너 칼데아 녀석들을 데려온 거냐!? 아아, 진짜! 이래서 천연이 싫단 말이야! 내가 말했지! 문제를, 결코, 끌고 오지 말라고, 했지!? 그런데 왜 가솔린 끼얹은 양 같은 걸 끌고 오는 건데! / 샤를로트 코르데 : (플레이어) 씨라는 운명을 만났거든요. 이아손 씨하고도 아는 사이시죠? / 아는 사이긴……한데…… / 마슈 : 마스터……이 경우에는 오랜만이라고 해야 하는 걸까요. / 이아손 : 아는 사이가 아니라 적, 적─이─거─든─! / 마슈 : 저, 저기……혹시, 이아손 씨께선……. 오케아노스 때 기록을……? / 이아손 : 아아 그래! 머릿속에 아주 선명하게 새겨졌어! 실감까진 안 들었는데, 이렇게까지 세세하게 기록되면 기억하기 싫은 것도 다 새겨진다고! 속아넘어가서 한창 신나 있을 때 메데이아가……. 아아, 진짜. 꿈에도 나올 것 같아……. / 샤를로트 코르데 : 그러면 쌓인 얘기도 있으실 테니, 저는 요리를 만들게요. / 이아손 : 엥, 이 상황에서 날 두고 간다고!? 얘네 일단 날 죽인 놈들이란 말야!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그럼 더 친해질 수 있으실 거예요! / 이아손 : 으엥─……. / 으엥─…… / 만드리카르도 : 쩐다. 그 뭐시냐, 천연 쩐다. / 이아손 : 그치! 내 인생에는 왜 천연에 지뢰더미 타입 여자만 꼬이는 걸까!? / 마슈 : 그렇군요. 확실히 애정이 없어 보이세요……. / 이아손 : ……젠장! 자, 거기 앉아. 곧 요리가 나올 거야. 그때까지 정보교환이나 하자. 싫음 꺼지든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이아손 : ……. ……? 야 점주, 그 맨날 시끄럽게 굴던 코르데 녀석은 어디 갔어? 요 며칠 동안 모습이 안 보이는 것 같던데. / ??? : 버리고 간 거 아니겠어? 이아손 : 아닐걸. 그 여자는 버리는 행위 자체를 고통으로 느끼는 족속이야. / ??? : 그걸 다 알면서 돌보게 하는 너도 참 뻔뻔하다. / 이아손 : 내가 해달라 한 적 없어. (중략) 이아손 : 너는 이 배에 남아. 오리온도. 코르데, 너는…………안 남아도 돼. / 샤를로트 코르데 : 엥─, 돌봐드릴게요? / 이아손 : 네가 돌봐 주면 좀 갑갑하단 말이야, 질량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 샤를로트 코르데 : 네에……. (중략) 이아손 : 안심해라. 너처럼 뻔한 지뢰한테 무릎을 내어달란 망언은 죽어도 안 해. / 샤를로트 코르데 : 뭐, 지뢰!? 지뢰라 그랬어요!? 제 어딜 봐서 지뢰란 거예요!? / 이아손 : 경험과 관찰과 직감. / 아킬레우스 : 애매한데도 설득력이 넘치는 게 어째 참……. / 오리온 : (좀 알 것도 같지만 말로 하진 않을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 : 참고로 코르데는 사흘 전에 다른 섬까지 약초를 캐러 가겠다고 했어. / 이아손 : 약초? 마을에서 벗어난 거야? 걔 혼자? ……나 참. 방위병도 돌아다니고 있는데. / ??? : 이런, 도우러 가진 않으려고? / 이아손 : 사흘 전에 갔다면 이미 늦었겠지. 서번트는 영기가 소멸하는 이상, 시체가 남지도 않으니 말이야. 돌아오지 않는다면, 애도나 해 줘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샤를로트 코르데 : 오래 기다리셨죠. / 이아손 : 왔냐. 속도 안 떨굴 거다, 둔해 빠졌다고 해서 자빠지지 마라. / 샤를로트 코르데 : 괜찮을 거예요─. / 이아손 : ……들떴나 본데, 상황을 이해하고는 있냐? / 샤를로트 코르데 : 네네, 괜찮아요. 저는 저답게 발버둥 쳐 볼 거예요. / 이아손 : 그러냐, 맘대로 해. ……그래서, 인사는 마쳤냐?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완벽하게요. / 이아손 : 너무 상처 남기진 마라, 그 녀석은 나랑 달리 범상한 놈이야. / 샤를로트 코르데 : ……상처 자국이 남으면 좋겠다……. (팍) / 이아손 : 소곤소곤 말하면 못 들을 줄 알았냐, 요 가시나야! / 샤를로트 코르데 :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나중에 위로해 주세요! / 이아손 : 그딴 건 됐고, 얼른 가기나 해! / 샤를로트 코르데 : ……에잇! / (슉) (첨벙) / (코르데 퇴장) / 이아손 : 아, 역시 글렀나. ……뭐, 서번트가 익사할 리는 없지. 어떻게든 되겠지 뭐. / (삐빅) / 바솔로뮤 : 샤를로트 코르데는 무사히 퇴장했나? / 이아손 : 아니, 안 무사해. 점프했는데 거리가 딸려서 바다에 꼴박했어. / 바솔로뮤 : 으음, 마지막까지 얼빠졌군. 뭐, 그런 일면이 귀엽기도 하지. 앞머리가 길면 완벽했겠는데. / 이아손 : 그렇지. ……아아, 아니지. 별로 안 귀여웠어. 그런 타입은 싫단 말이야, 진심으로. / 바솔로뮤 : 헤어진 연인이랑 닮기라도 했어? / 이아손 : 몰라 인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아틀란티스 멤버 : 기억은 없지만,이상하게 의기투합할수있는 멤버라,가끔 식당에서 다같이 모인다. 이아손한테 하찮게 취급당하는것도 오빠가 생긴거같아서 꽤 좋아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샤를로트 코르데 인연 캐릭터

*59 "아아, 참수하시는 분. 그 때는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딱히 고통도 없이, 팍하고 목이 날아갔습니다. ......어라? 왜 그런 표정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샤를로트 코르데 파티에 샤를 앙리 상송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0 샤를 앙리 상송 : 상냥하셨던 사형집행인. 코르데는 그에 대해선 딱히 편견을 가지지않고 친절히 대한다. 허나,그가 자신을 봤을때 보인 죄악감으로 가득찬 표정에 몸둘바를 몰라,가끔 인사하는 정도에 머물러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샤를로트 코르데 인연 캐릭터

*61 아, 아니.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군. 무엇보다도, 너는 그 처형대에서도 마지막까지 의연히 있었지만. 조수가 정말로 미안할 짓을 했다. 그가 소환될 일은 없을 테니, 내가 대신해서 사과하지. 네 죽음을 모욕한 행위, 미안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샤를 앙리 상송 파티에 샤를로트 코르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2 "아뇨. 제게 왕비처럼 고귀한 분께 전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분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어요. 그저 그거면 되는 거에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샤를로트 코르데 파티에 마리 앙투아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3 프랑스 혁명 관계자 : 복잡한 심경이다.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에 관해선 복잡한 감정과 동시에 어이없어하고도있다. 왜 어째서,그녀가 프랑스를 사랑하고있는거지,하고. 언젠가 그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날이 올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샤를로트 코르데 인연 캐릭터

*64 샤를롯 코르데... 글쎄... 이 커다란 빚을 어떻게 갚아야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오디세우스 파티에 샤를로트 코르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5 이문대에서의 싸움의 기억을 칼데아에 소환된 그는 가지고있지않으나.. 칼데아에 보존된 기억을 스스로 접촉하여 대략적인건 파악하고있다고 여겨진다 다른 출생,다른 최후를 맞은 "이문대의 자신"이 샤를로트 코르데한테 만들어버린 커다란 빚에 대해선 언젠가 반드시 갚아야한다고 마음속에서 정해두고있는거 같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6 ―――맞는 말이다. 그녀가 말하는 건, 정말로 옳은 말이다. 하지만, 그치만. 설명할 수 없는 불합리한 감정이 있다. / 마타 하리 : ······. ······. 후후후, 과연. 정론은 안되는 거구나. 그러니까 우리들이었던 건가. / 샤를로트 코르데 : ? 저기, 무슨······? / 마타 하리 : 지금 그 말에, 설명할 수 없는 반발감이 생겼지? / 샤를로트 코르데 : 아니요! 그, 그런 건······그런 건······. / 마타 하리 : 괜찮아 괜찮아. 지금, 내가 말한 건 중요한 거야······중요한 거. 평균적으로 중요한 거라면 이해하기 쉬우려나. 너는 분명, 더욱 더 중요한 게 있을테니까. / 샤를로트 코르데 : 중요한······것. / 마타 하리 : 응. 그걸 이해하게 된다면, 네 마음도 편안해지겠지. 아니, 어쩌면 반대가 될 지도. / ······어쩌지. 이야기해주는 게 이해되지 않는데, 기묘한 확신이 들었다. 나는 분명, 소중한 걸 전해받았다, 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인연 레벨 1) 네, 마스터. 무슨 일이신가요? 차라도 한잔하시겠나요? 천천히 차분하게 얘기를 나눠요. / (인연 레벨 2) 어새신에서 캐스터로 전직해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우우... 캐스터에는 고풍스러운 분들이 많아 어깨가 움츠러드네요. 너서리 씨나 잭 씨는 저의 마술에 기뻐해 주셨지만요. / (인연 레벨 3) 그럼 마스터! 리퀘스트 받은 마술을 보여드릴게요! 그러니까... 이 트럼프에 주목해 주세요! ...어...어라? 이상하네... 아하하... 죄, 죄송해요! 눈을 감아주실 수 있을까요! 마스터에게 보여드린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 (인연 레벨 4) 후... 하나, 둘, 셋! 비둘기가 나왔답니다! 뭐, 에테르로 만들어진 의사체라 금방 사라지겠지만요. 후훗, 드디어 긴장하지 않고 마스터에게 마술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답니다. / (인연 레벨 5) 여기 있는 트럼프 중에 아무거나 한 장을 뽑아주세요. 후훗, 하트로군요? 그럼 이쪽도. 역시 하트네요? 계속 골라주세요. 이 트럼프에서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하트뿐이랍니다. 물론, 깊은 의미는 없지만요! ...없지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 마이룸 대사

*68 네, 괜찮아요.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뒤로는 마리 왕비에 대해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되었어요. 으음... 조금 복잡한 심경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여기에 있다는 것. 싸우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으니까요. 단지... 같은 캐스터라는 것에 복잡한 마음을 느끼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 파티에 캐스터 마리 앙투아네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69 어린이 여러분, 이제부터 마술을 보여드릴게요-! 자, 이 실크해트를 봐주렴. 세상에 이럴 수가! 안에서 비둘기가.... 비둘기...가... 아아니 이럴수가! 천사 씨가 나왔답니다! 속임수도 비밀 장치도 없답니다-! ...비둘기, 어디로 간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 파티에 어린이 서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0 어... 그러니까... 세미라미스 씨, 맞으시죠? 엣, 제 비둘기가 미아가 되어 있었다고요? 비둘기 찾았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 파티에 세미라미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1 아나스타시아 씨. 저는 시골처녀, 저쪽은 황녀님이시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맞더라고요. 취미가 같아서 그런 걸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쌔신 샤를로트 코르데 파티에 아쳐 아나스타샤&뷔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2 어머, 샤를로트. 후후, 우리들 정말로 마음이 잘 맞네. 마음이 너무 잘 맞아서, 아마 언젠간 서로 죽이려 들지도 모르겠어. 분명 그런 사이가 되겠지... 우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아나스타샤 파티에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3 아나스타샤 : ...후후. 자, 어때 마스터. 귀여워? 예뻐? 이 세상 모든 미? 칭찬할지, 찬미할지, 어느 쪽이건 해 봐. / 선택지가 없네... / 아나스타샤 : ㅡ그래도, 귀엽지? (끄덕) / 아나스타샤 : 후후ㅡ. 자, 관제실로 가자. 아아, 모처럼이니까, 팔짱이라도 끼고ㅡ / ??? : 안-녕-하-세-요! 마스터, 계신가요-!? / 아나스타샤 : 어머, 이 목소린... / 들어오세요 / 코르데 : 이얏호! 마스터, 안녕하세요! 수영복, 어떤가요. 저 혼자론 자제를 할 수가 없어서ㅡ 아. / 아나스타샤 : 역시 샤를이네요. / 샤를로트 코르데 : 황녀님...이 아니라 아나스타샤 아니신가요. 흐음흐음. ...방해했나요? / 아나스타샤 : 우후후. 그렇게 속좁진 않아요, 저. / 샤를로트 코르데 : 냐하하하, 죄송해요. 무심코... / 아나스타샤 : 당신도 기합 들어갔군요...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물론이죠. 모처럼 입는 수영복이니까요! 여기선 확실하게! 그런 말을 천사 씨가 했던 것 같아서요. / 아나스타샤 : 제 뷔이도 비슷한 말을 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망상이었으려나... / 샤를로트 코르데 : 후후후, 서로 이유를 붙이지 않으면, 좀처럼 움직일 수가 없죠ㅡ / 아나스타샤 : 자, 그러면 양손에 꽃인 셈치고 가 볼까요? 제가 오른쪽. / 샤를로트 코르데 : 네-에! 그럼, 제가 왼쪽. / 아나스타샤 : 마스터, 그거면 됐지? 어머, 마스턴 어디 갔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앤 : … … / 메리 : 앤, 뭔가 한 마디 할래? / 앤 : ……핫. 너무 두근거려서, 온갖 망상을 해버렸네요. / 샤를로트 코르데 : 우후후, 앤 씨의 망상은 영원히 실현되지 않을 테니, 그렇게 아세요. / 앤 : 믿으면 망상(꿈)은 이뤄진다고, 다들 그러셨던데요? / 샤를로트 코르데 : 안 이뤄져요. / 메리 : (우와, 앤이랑 상성 나빠 보이네) / 앤 : ………흐음.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 둘 : 우후후후후후후! / 검은 수염 : 살기가 넘치는구나… / 만드리카르도 : 둘 다, 눈이 안 웃고 있다는 게 무섭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악역영애물에 일가견 있는 일본의 공주 : 황녀님과 나란히 서면 악역영애물의 주인공 역할 같다고요? 그건 그냥 악역이잖아요, 싫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 인연 캐릭터

*76 수영복 코르데 : 순수하게 버겁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어벤저 카마 인연 캐릭터

*77 샤를로트 코르데 : 요리 다 됐어요! / 잘 먹을게, 코르데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마스터는 인간이시니 체력을 붙이셔야죠! 그리고 샤를로트로 부르셔도 돼요. 마스터한테 불릴 때는 그게 좋을 것 같아요. ……아뇨, 그냥 그런 생각이 든 거지만요. 죄송해요, 불쾌하시면 그냥 코르데로. / 이아손 : 쩝쩝. 여기에 술만 있으면 그만인데. / 샤를로트 코르데 : 안 되세요, 안 돼요. / 이아손 : 나도 알아. / 마슈 : 잘 먹었습니다. 무척 맛있었어요, 코르데 씨. (중략) 코르데 : 서번트면서……. / 이아손 : 서번트라도 두뇌 풀가동 중인 몸이거든, 난. 당분과 휴식이 정신적으로 필요하단 말씀이야. / 샤를로트 코르데 : 그거 진짠가요~……. 뭐 됐어요, 그럼 배로 돌아가면 과자라도 구워드릴게요. / 이아손 : 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샤를로트 코르데 : .......발렌타인 데이. 괜찮아, 과자 만들기는 익숙합니다. 스탠다드하게, 신중하게 만들면 문제 없어요. 다만...... / 샤를로트 코르데 : 라이벌이......많아.......! 너무 많아요, 마스터씨의 당분섭취에도 한도가 있는데! 토너먼트라도 해서 한 명으로 좁히는 편이... ........... 틀렸어요. 이길 수 있는 비전이 전혀 떠오르질 않아요. 기습 허용이라면....... 아니, 역시 안되겠네요. 역으로 기습을 당해서 지는 것 이외의 루트가 보이질 않아...... 이렇게 된 이상...하다 못해, 하다 못해 단 하나의 부족함 없는 완벽한 쇼콜라를. 초보자 치고는 맛있나? 라거나. 초보자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맛있어! 라거나. 그러한 쓸데 없는 소견이 일절 없을...... 프로조차 무색해질 레벨의 쇼콜라를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 (.........한 달 전.) 샤를로트 코르데 : 어디......기본 레시피는 이걸로....... 그리곤 설탕의 분량을....... / 샤를로트 코르데 : 설탕을 적게 넣는 것은 오히려 맛이 없다, 고...... 감사합니다! / (부디카 미소) 샤를로트 코르데 : .......우물, 우물, 우물. 프로보다는 아마추어 레벨.....일까. 아직이야, 이래선 안돼. 하아........(중략) / 샤를로트 코르데 : 마스터 여기에 계셨군요. / 샤를로트 코르데 : ....... ....... / (사사삭) (살포시) / 『엄청 맛있어......!』 / 그것은 정말로. 정말로──감동에 가득 찬 목소리, 였다. / 샤를로트 코르데 : (해냈어........해냈어!) / 그 말에 감동해서, 기세가 어디까지고 치솟아서, 왠지 굉장히 폭력적인 기분이 돼서. -쾅! ─무심코, 벽을 때렸다. 그런 자신을 상당한 바보라고 생각하지만, 조금 좋아진 것은 확실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사랑하는 당신에게의 선물 : 샤를로트 코르데에게 받은 발렌타인 쵸코. 프로급, 이라는 레벨을 초월하여 프로도 좀처럼 도달할 수 없는 레벨에 이른 일품. 있는 대로의 마음을 가득 담았지만 너무 가득 담은 탓에 좀처럼 그 마음을 알아차릴 수 없다. 당신은 눈치 챘는가? 이 초콜렛이 조금이라도 인상에 남았으면, 하고 온갖 기교를 다한 것을. 물론 눈치 채고말고. 그녀의 분투를, 헌신을, 당신은 분명 이해한다. 적어도, 그녀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샤를로트 코르데 발렌타인 예장 설명

*80 샤를로트 코르데 : ……그 등장은 아무래도 좀……. 아뇨, 많이 끔찍했어요. 그래도 구사일생한 건 사실이죠. 고마워요. / ??? : ……가련해……. 손도 씻었으니, 손 잡아도 되지 않을까? / 샤를로트 코르데 : 아, 그건 그냥 거절할게요. 아직 서로 이름도 모르는 상태로 손을 잡는 건 안 되죠. / ??? : 태연하게 논리정연한 거절일세. 슬프미(味)가 느껴져─. 그럼 자기소개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샤를로트 코르데 : 어쩔 수 없죠. 그럼 여기서 헤어져요. 자, (플레이어) 씨. 일단 마을로 가 봐요. 출발해요! / (코르데, 플레이어 이동) / 오리온 : ……마을하곤 정반대 방향으로 걸어갔는데, 저 아가씨. / 코르데, 스토오오오옵!! / 샤를로트 코르데 : ……그러고 보니, 저희가 길을 잃었었죠 참! 오리온 씨, 안내해 주세요! / 오리온 : 헤어지자고 하지 않았냐? / 샤를로트 코르데 : 윽……으으으으으……. / 오리온 : 하하하하하! 농담이야 농담! 좋아, 따라와. 참고로, 여기서부터 꼬박 하루 걸린다. / 샤를로트 코르데 : 어, 저도 참 그렇게 먼 데까지 왔군요. 멍하니 있느라 자각을 못 했어요. / 오리온 : ……응. 마을까지는 꼭 바래다 줄게……. / 부탁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오리온 : 그 칼데아에……. 너처럼 귀여운 여자애나 예쁜 누님 있냐? / 아르테미스는 괜찮고? / 오리온 : 삐이익!! ……아니, 뭐. 괜찮다면 괜찮긴 한데. / 샤를로트 코르데 : 저기요. 그게 그렇게 진지하게 물어볼 사안인가요? / 오리온 : 나한텐 말이지! / 샤를로트 코르데 : 허허어, 그렇군요. 수도원 출신은 모를 사안이군요……. (중략) 오리온 : ……칫. / 샤를로트 코르데 : 저기……방금 건……? / 오리온 : 으음─…………. 이별통고를 받은 전 여친? / 샤를로트 코르데 : 어……네에에───!? / 오리온 : 하지만 소원한 관계가 되지는 않은, 뭐 그런 거? / 샤를로트 코르데 : 네에에에에에───!? / 오리온 : 뭐, 그런 사정이니. 비밀로 해 주면 고맙겠다! / 샤를로트 코르데 : 네에……. 저는 모르는 세계이니, 오리온 씨가 그러신다면……. / 오리온 : 그래?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그런데요? 저기. 뭔가……이상한가요? / 오리온 : 흐응. 뭐, 아무렴 어떻겠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샤를로트 코르데 : 친해지신……건가요? 으으, 좀 부럽네요. 저도 말을 놓는 편이 좋을까요? ……응. 괜찮을까? / 오리온 : 고럼, 남의 사랑을 응원할 줄 아는 사나이, 오리온이 보장할게. 겸사겸사 나랑도 거리를 좁혀주는 것도 좋고. / 샤를로트 코르데 : 으음, 그래도 영 어렵네요. / 오리온 : 에고고, 내 말은 듣지도 않으시는 거죵? 여심과 함께 저 멀리 떠났다 이거지? / 샤를로트 코르데 : 수도원에서도 말을 정중하게 쓰는 게 기본이었다 보니까요. 어려워라 어려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샤를로트 코르데 : 사랑……인가요. ……. ……. 안 될 만도 하겠네요……. / 이아손 : 생전에 아무도 사랑한 적이 없는 여자니 말이지. / 샤를로트 코르데 : 반박조차 못 하겠네요, 시무룩.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5 샤를로트 코르데 : 만드리카르도 씨, 잘 부탁드려요! 코르데예요! / 만드리카르도 : 그, 그래. ……으음…….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누구냐고 물어보셔도 문제 없어요. 안 꺾여요. / 만드리카르도 : 아아 응. 뭐, 그럼 됐고. 미안, 초면 같아. / 샤를로트 코르데 : ……. ……. / 만드리카르도 : 엉, 안 꺾인다지 않았슴까!? / 샤를로트 코르데 : 안 꺾여도 슬퍼요. / 만드리카르도 : (커뮤니케이션, 존나 귀찮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샤를로트 코르데 : 어떡할까요. 정면으로 갈까요, 기습으로 갈까요? / 기습으로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그럼 기습할 테니, 정면으로 갈게요. / 만드리카르도 : 옳거니 정면으로 기습하는 건가……. 응? 이상하지 않슴까? / 샤를로트 코르데 : 아뇨, 안 이상해요. 자, 가 봐요! / 샤를로트 코르데 : 실례할게요─! 저기요─! 좀 도와 주실래요─! / 아틀란티스 방위병 : ……거기서 멈춰라! / 샤를로트 코르데 : 그게, 죄송해요. 그치만, 저기서 마수가! 꺄아아아아아아! 더는 안 되겠어요…………! / 아틀란티스 방위병 : 마수라고? 도대체 어디에─── / 샤를로트 코르데 : 바로 저랍니다─! / (홱) (기습)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샤를로트 코르데 : 그러셨군요…… 그래도 뱀 귀엽죠. / 모치즈키 치요메 : 음. 그리고 물론, 소인도 귀엽소.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치요메 씨는 무척 귀여우세요! / 모치즈키 치요메 : ……애써 농을 던졌더니, 받아넘기는구려……. / 샤를로트 코르데 :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이아손 : 아리아드네의 실은 특제야. 소녀의 기도 같은 야리꾸리한 게 섞인 결코 끊기지 않는 실이거든. / 샤를로트 코르데 : 그럼 제가 기도하면 아리아드네의 실이 되는……걸까요? / 이아손 : 지 입으로 소녀라고 하는 거냐……. / 샤를로트 코르데 : 그 점을 파고 들었다간 피를 보실걸요? / 이아손 : 노코멘트로 가 줄게. (※지뢰를 밟을 뻔해서 광속 백스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샤를로트 코르테 : 어찌됐건 제4의 비보 GET이네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 해적C : 뭐어어!? 제4의 비보라고!? / 샤를로트 코르데 : 아, 실수. 비밀로 해 주세요, 해적 씨. 쉿ㅡ♬ / 해적C : 아, 네. (혹시 이 여자애 날 좋아하나?) / 고르돌프 : (마성 속성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마슈 : 인간 오리온 씨라고요!? 곰이 아니라! 그건……꼭 한 번, 뵙고 싶었어요……! 그리고……저기, 저기 매우 귀여우신 여성 분은……? / 샤를로트 코르데 : ? / (두리번) / 샤를로트 코르데 : 어, 아, 혹시 저 말인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 : 응? 그냥 꽃미남 사냥꾼인데. 그래서 거기 귀여운 아가씨는……. 서번트냐? / 샤를로트 코르데 : 어? ……당신도 서번트……맞으시죠? (중략) ??? : 태연하게 논리정연한 거절일세. 슬프미(味)가 느껴져─. 그럼 자기소개인가. 내 이름은─── 오리온. 세 별(트라이스타)의 사냥꾼, 오리온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샤를로트 코르데 : (귓속말을 하라고, 했지) ―――잠시 괜찮습니까. / 마타 하리 : 어라. 무슨 일이야? / 샤를로트 코르데 : (귓속말이라는 거, 이런 느낌인가요?) / 마타 하리 : (응. 굉장히 좋아. 네 목소리, 예쁘네.) / 샤를로트 코르데 : (······아뇨, 저를 칭찬하셔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고요? 실은 많이 기쁩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샤를로트 코르데 : 오오…역시 마스터는, 젓가락 문화권이네요… 나이프랑 포크도 간신히 쓰는 저한테는 좀 멋있어요. / 아나스타샤 : 나이프랑 포크도 아슬아슬해?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멍하니 생각하면서 먹다 보니, 자주 던지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4 세이 쇼나곤 : 당연히, 나쨩도 가야지! 오늘은 우리들끼리 버서커 여자회의다! / 아나스타샤 : 버서커는 당신 뿐이잖아. / 세이 쇼나곤 : 그러고 보니 그렇넹. 그래도 둘 다 소질 있다거나 하지 않음? / 아나스타샤 : 뜬금없이 무슨 소리! … 부정은 못하겠지만! / 샤를로트 코르테 : 부정하세요! … … 뭐…그…뭔가에 미쳤다 하면…미치긴 했을지도… / 아나스타샤 : 그렇지? 여름의 버서커라고, 우리들. …나기코는 평범한 버서커지만. 자, 가자. / 둘 : 네-! 영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이아손 : 그리고, 협력이라던가는 바라지 마라. / 샤를로트 코르데 : 네―에! ······아니, 어째선데요. / 이아손 : 좋은 거 하나 알려주지. 서번트는 마스터를 너(지뢰)로부터 지키기 위해 있는거야. 알고 있어? / 샤를로트 코르데 : 지금, 이상한 뒷말이 붙은 거 같은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수상하지 않은 켄타우로스 : 관객의 눈길을 끌기 위한 테크닉,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심리학은 대단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 인연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