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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마신주

타입문 백과

마신주

最終更新:2025年02月14日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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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주(魔神柱)는 한자 그대로 마신 기둥이다. 타입문 세계관에서 솔로몬 왕이 거느린다는 72악마의 정체다.


마신주의 탄생과 변질, 비스트(게티아)와의 연관성

생전 솔로몬은 바른 역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으로서 그 유명한 72악마, 마신주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솔로몬 왕이 죽은 후 72 마신주들은 인간의 불완전성을 너무나 혐오했기에 독자적인 사상에 눈을 뜬다. 그리고 솔로몬이 마술기반으로 만든 최초의 사역마이자 그의 분신인 게티아가 있었다. 게티아 역시 72 마신주와 같은 생각을 했기에 솔로몬 사후 그의 육체에 봉인된 72 마신주들은 솔로몬의 유체에 오랜 세월동안 공을 들여 왕의 껍질을 뒤집어쓴 새로운 존재로 신생시켰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제1의 비스트, 연민을 담당하는 비스트(게티아)다. 솔로몬이 마술왕이라면 게티아는 인리소각식 마신왕이다.(*2)(*3)(*4)

게티아와 72 마신주가 이리 된 건 자신의 본체인 솔로몬과 천리안을 같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게티아는 인간이 겪는 온갖 비극과 언젠가 절명할 운명을 보고서 그들을 구원하고 싶어 했다. 분명 솔로몬 왕은 인간의 비극을 해결할 수 있는 전능의 힘이 있었지만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내버려 두었다. 이를 두고 72 마신주와 게티아는 솔로몬을 왕의 악행이니 악마 같은 놈이니 하고 경멸했다.(*5) 그래서 비스트가 된 후에 인간이 싫다고 진상을 부리지만 실제로는 지구 창세기부터 손을 봐서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바꿀 생각이었다. 후에 솔로몬은 인간이 고통받다 죽을 필멸의 존재일지라도 그 순간을 살기 위해 그 고통을 뛰어넘는 존재라 생각했기 때문애 전능으로 고쳐 주지 않았다고 밝힌다. 같은 자리에서 같은 걸 보았지만 이렇게 해석이 나뉜 건 솔로몬이 인간성을 발휘할 자유가 없었다는 것이 작용했다.(*6)

비스트(게티아)는 그 근본이 72 마신주이므로 누군가와 대화하면 상대와 닮은 마신주의 성격이 표면에 드러난다.(*7)
게티아의 스킬 소환술 EX은 72 마신주를 현세시키는 것에 완전히 특화되었다. 통상의 사역마 소환이나 영령소환은 불가능한 상태다.(*8)

원본이 되는 인간의 성격이 마신주화 한 후의 인격에 영향을 미친다. 플라우로스는 인간을 혐오하고 깔보는데 이는 원본이 되는 레프의 고지식하고 낭비를 용납하지 않으며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성격이 마신주화한 후에도 이어져 인간의 한심함에 분노했기 때문이다.(*9)


72 마신주의 인리소각

솔로몬 사후 72 마신주들은 지구가 태초부터 혐오스러운 생태, 열악한 환경을 가졌다고 여겼으며 생명이 있는 한 이 잘못은 고쳐지지 않는다 여겼다. 또한 고차원 생명으로서 인간의 가치를 부정하지만 자신들이 솔로몬 왕의 유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에 굴욕을 느꼈다. 그래서 인간에게 봉사한다는 목적을 재설정하고 지구를 불멸의 생명이 사는 세계로 만들기 위해 비스트(게티아)의 주도 하에 3000년에 걸친 인리 소각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 지구 창세의 무(無)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만들려 했다. 관위지정이 담긴 마술각인을 서력 이전의 마술사들에게 삼었고 역사를 교란시키는 특이점으로서 성배를 만든다. 관위지정의 정해진 시간에 변이한 인간은 새롭게 수육한 72 마신주의 하나가 되고, 거기에 성배의 힘이 합쳐져 인류사에 인리정초를 무너뜨릴 7개의 기점을 만들었다. 준비된 것이 모두 발동하면 3000년 분의 인류사는 소각되어 거대한 마력이 되고, 이 힘으로 지구 창세기에 시간 역행하여 자신을 새로운 천체로 만들고 생명체를 리메이크하게 된다.(*10)(*11)(*12)

■ 관위지정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서력 이전부터 마술사 가계를 이어 온 자들 중에서도 솔로몬에서 갈라진 가문의 마술각인에는 유전자 레벨의 저주가 담겨 있어 정해진 순간이 오면 발현하여 솔로몬의 72 마신주가 되어 버린다. 이를 그랜드 오더(관위지정)이라 부른다. 최후의 마신주 후보인 레프 라이놀 플라우로스가 2015년에 마신주화하면 그걸로 준비는 완료된다.(*13)
→ 그렇게 준비된 관위지정이 발동하여 72 마신주는 수육해서 새로 태어났고 그 결과 모든 시대에 정박해 별의 자전을 멈추는 쐐기로 성립되었다.(*14)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저건 터무니없는 힘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평범한 발상이 아니며 같은 천재로서 인정할 만 하다 평한다.(*15) 72 마신주가 3000년 간의 시공 곳곳에 배치되어 모두 자각하면 그들을 이용해 3000년 분량의 지구의 최대 열량을 모든 생명체를 불태워 얻어 회수한다.(*16)
→ 가짜 솔로몬이 무슨 수작을 부렸는지 이 인리소각 프로젝트인 관위지정은 마술사 세계의 의무이자 절대 준수 대상으로 취급 받았다.(*17)
→ 마신주화할 예정인 자가 죽으면 이 프로젝트는 망한다. 따라서 저주가 담긴 마술각인이 숙주의 자살을 방지한다. 그래서 이 종류의 각인을 가진 사람은 사실 상 자살할 수 없으며, 굳이 하려면 플라우로스처럼 자살이 아닌 타당한 이유가 있는 자결의 형태가 되어야 한다.(*18) 월희, 마법사의 밤, 2015년의 시계탑의 배경이 되는 평행세계는 이 계획을 막기 위해 레흐 라이놀이 자신의 3중인격을 활용해 관위지정의 룰을 뚫고 자살하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이 세계는 무사했다.(*19)

■ 솔로몬의 시간신전 아르스 포울리나는 아그리파의 혹성마법진으로 72 마신주의 기둥에 마력을 공급했다. 그걸 알아차린 캐스터(제갈공명 - 로드 엘멜로이 2세)가 패스를 강탈해 자신에게 마력이 공급되도록 뜯어고치거나 한다.(*20)

■ 현대의 마술사들 사이에서 72 마신주의 정체를 놓고 갑을논박이 이어졌다. 기본적으로 악마라는 개념은 솔로몬 이후에 탄생했기에 생전에는 연이 있을 리 없고, 솔로몬이 영령이 되었다고 쳐도 보구로 72명의 악마를 다룬다는 가설은 무리가 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의 마술계에서는 생전 솔로몬이 사역한 건 악마가 아닌 72가지 용도로 구분한 사역마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며, 역할이 정해져 있으므로 천사의 기원이 아닐까 하는 가설도 있다. 한편 그러면서 72악마의 하나임을 자칭하는 레흐 라이놀이 변신한 고기 괴물은 정말 개체로서 악마 수준의 힘을 갖고 있는지라 현대 측에서는 더욱 알 수 없게 됬다.(*21)

■ 작중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쓰러진 마신이 제법 되지만 기둥의 보충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거기에 72주 마신은 그 자체가 하나의 마술식이자 개념이라 언제나 72주인 게 전제조건이기에 아무리 쓰러뜨려 봐야 그들이 스스로를 마신이라 말하면 솔로몬의 주위에 72마신이 존재하게 된다.(*22) 그건 마신주의 대변자인 비스트(게티아)도 마찬가지라 마신들의 무적성을 갖고 있다. 아르스 노바를 쓰지 않는 한 죽일 수 없다.(*23)

■ 비스트(게티아)가 72 마신주를 다루는 것 처럼 같은 비스트인 비스트(티아마트)는 벨 라훔을 거느린다. 이들은 숫자가 11마리로 마신주보다 적지만 대신 더 강하다. 양보다 질이라는 느낌이다.(*24)

■ 마신주는 시간신전 아르스 포울리나에 오래 떠나 있으면 조금씩 괴사가 일어난다.(*25)


페이트 그랜드 오더를 대표로 하는 작품 내에서 등장하는 마신주와 행보

■ 프롤로그, 1장, 2장을 담당한 플라우로스는 단순히 마신주만으로 설명하기 복잡하므로 개별 항목이 있다. 플라우로스 항목을 참조할 것.

■ 3장 오케아노스에서 나온다. 나온 이아손은 메데이아 릴리에게 속아서 아크와 신령을 모으면 자기가 이 세계의 왕이 된다면서 아르고 호 타고 영령들을 부리며 까불다가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털리고 최종적으로 메데이아 릴리가 튓통수 쳐 부정한 성배가 쑤셔박혀 솔로몬의 72 마신주의 하나인 포르네우스가 되어 버린다.(*26)

■ 4장 런던 1888년에서 등장한 젊을 적의 마토우 조우켄은 캐스터(솔로몬)을 사칭하는 비스트(게티아)의 수하가 되어 마신주 바르바토스를 거느리고 마무 계획으로 4장 세계의 인리를 박살내는 계획을 진행했다. 바르바토스와 융합해 싸우기까지 했지만 패배하고 죽는다.(*27)(*28)
4장 마지막에 캐스터(솔로몬)을 사칭하며 등장한 비스트(게티아)는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기특하다며 특별히 마신주 4마리만 꺼내서 적당히 싸워 줬다.(*29)

■ 5장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에게 쓰러진 라이더(여왕 메이브)는 28인의 괴물의 개념을 72 마신주에 성배의 힘으로 결합하여 이 특이점에 28개의 마신을 소환하는 초 특급 폭탄을 떨구고 소멸한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나 솔로몬조차 시험하지 않을 정신줄 놓은 짓으로 평가받는다.(*30) 마신 하나가 서번트 여럿에 필적하는데 28체나 있으니 꿈도 희망도 없었으나(*31) 캐스터(토마스 에디슨)과 아쳐(니콜라 테슬라)라는 애증의 두 라이벌이 뭉쳐 EX 보구 WFD와 인류신화 뇌전강림의 조합을 발동해 마신주의 발을 묶고, 직후 치트 보구 파슈파타를 들고 온 아쳐(아르주나)가 자폭 식으로 사용해 28기 몽땅 날려버려 준다.(*32) 한편 여기 파견된 할파스는 쿠훌린 얼터가 자신을 제물로 삼아 기동 상태로 만들었다.(*33)

■ 6장 카멜롯에 파견된 마신주 아몬은 라이더(오지만디아스)에게 탈탈 털린 후 제압되고 성배도 빼앗겼다. 라이더는 후에 성배의 내용물로 남은 아몬을 집어삼키고 아몬으로 변신하는데 거기에 추가로 이름을 부여해 고대 이집트 최고위 신령 아몬 라로 바꿔 버렸다. 광휘의 대복합신전 안에서 싸웠기에 마력 공급은 무한정이었다. 보통 마신주 상태가 된 서번트를 쓰러뜨리면 같이 소멸하지만 오지만디아스는 아몬 라를 쓰러뜨려도 준비운동 잘 했다는 듯 손쉽게 원상태로 돌아온다. 그렇게 아몬은 전투력 측정기 비슷한 신세로 죽었다.(*34)

■ 한창 표류하던 칼데아는 식료비축이 부족했다. 레이시프트로도 해당 시대의 무언가를 잔뜩 가져오는 것은 불가능하니 캐스터(메데이아 릴리)는 '그럼 무한정 증식하는 마신주를 재료로 쓰면 되지 않겠냐' 라는 충공깽스러운 해답을 제시한다. 그래 놓고 인리정초가 복원된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 하더니 거기 남은 마신주의 잔류마력을 촉매로 하여 하겐티를 소환해 버린다. 그리고 영핵을 부수고 마력인자만 강탈해서 이런 저런 조치를 취해 진짜 증식하는 팬케이크 재료를 완성했다.(*35)

■ 종장에서 솔로몬의 본거지로 진입하자 총출동한다.
→ 나베리우스, 제파르. 보티스. 바신. 살레오스. 푸르손. 모락스. 이포스. 아이니 : 용광로를 담당한다. 소리를 알고 노래를 편찬하는 자라 칭한다.(*36)
→ 플라우로스, . 바퓰라. 자간. 발라크. 안드라스. 안드레알푸스. 키메리에스. 암두시아스 : 정보실을 담당한다. 문자를 얻고 사상을 욺는 자라 칭한다.(*37)
→ 포르네우스, 글라샬라볼라스. 부네. 로노웨. 베리드. 아스타로트. 포라스. 아스모데우스. 가프 : 관측소를 담당한다. 시간을 맡으며 사상을 쫓는 자라 칭한다.(*38)
→ 바르바토스, 파이몬. 부에르. 구시온. 시트리. 벨레드. 레라지에. 엘리고스. 카임 : 관제탑을 담당한다. 총괄을 보좌하며 말단은 유지하는 자라 칭한다.(*39)
→ 할파스, 푸르푸르. 마르코시아스. 스토라스. 페넥스. 말파스. 라움. 포칼로르. 베파르 : 병장사를 담당한다. 전화를 슬퍼하며 손해를 존중하는 자라 칭한다.(*40)
→ 아몬, 바알. 아가레스. 바싸고. 가미긴. 마르바스. 발레포르. 알로켄. 오로바스 : 사각성을 담당한다. 논리를 짜며 인리를 먹어치우는 자라 칭한다.(*41)
→ 사브나크, 샥스. 비네. 비프론즈. 부알. 하겐티. 크로셀. 푸르카스. 발람 : 생명원을 담당한다. 생명을 축복하며 접합을 찬사하는 자라 칭한다.(*42)
→ 안드로말리우스, 무르무르. 그레모리. 오세. 아미. 벨리알. 데카라비아. 세에레. 단탈리안 : 폐기공을 담당한다. 결락을 매꾸며 불화를 일으키는 자라 칭한다.(*43)

■ 플라우로스를 제외한 마신들은 감정을 이해할 생각이 조금도 없었으나, 종장에서 영령들이 총 출동해서 죽이고 죽이고 또 죽고 죽임당하다가 아르스 노바가 발동해서 불사성마저 잃어버리자 완전히 소멸하게 되는데 이 때가 되서야 각자 감정을 획득하게 했다.(*44)

■ 본래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재료 아이템들은 비교적 세세하게 얼마나 유저들에게 뿌릴 지 설정되어 있었으나 종장의 마신주 총출동 레이드만은 그런 거 무시하고 어마어마한 양의 재료와 QP를 뿌렸다. 그 결과는 마신주 대학살로 이어졌다. 나스 키노코는 자고 일어나 보니 바르바토스가 죽어 있었다며 이 경쟁 사회의 두려움을 구현한 듯한 광경을 '이거야말로 인류악이네' 라 드립 쳤다.(*45)

■ 1장의 종장에서 아르스 노바가 발동해 비스트(게티아)와 시간신전이 작살날 적 거기 휩쓸려 같이 소멸하던 마신주 중 몇몇이 그 결속에서 벗어나 자아를 가지고 숨어들었다. 이들은 각자 목적이나 명제를 가지고 아종특이점을 만들어 암약했고 칼데아는 번외의 관위지정(렘넌트 오더)을 하게 된다.(*46) 아종특이점의 마신주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바알은 오로지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죽이는 것을 자신의 목표로 삼았다. 마침 캐스터(셜록 홈즈)를 뛰어넘기 위해서 완전범죄를 구상하던 아쳐(제임스 모리어티)와 만나게 되어 손을 잡는다. 1.5부의 신주쿠 편에서는 모리어티가 둘 나오는데, 주인공의 편을 드는 선의 모리어티는 자신의 모든 기억을 지운 모리어티이며 악당으로 나오는 모리어티는 마찬가지로 자신의 기억을 지운 바알이 변신한 것이다. 모리어티는 자신에게 마탄의 사수의 주인공 막스의 환령을 이식했고, 그 결과 자신이 완전히 주인공의 편이 된 후 7번째 마탄을 쏘면 그 마탄이 소중한 사람을 죽인다는 형태로 주인공 암살을 하려 한다. 이런 복잡하기 그지 없는 암살법을 구상한 건 주인공이 마신왕 게티아마저 타도하고 살아남은 그야말로 주인공 보정의 결정체이며 선은 악을 이긴다는 것이 당연하므로 정면 대결로는 자신들이 쓰러지는 측으로 정해져 있기에 역전하고자 하는 발상이었다. 아무튼 모리어티와 바알은 공범이라는 형태로 꽤나 죽이 잘 맞았다.(*47)(*48) 3000년간 연구한 끝에 환령과 환령의 융합, 영령에 환령을 이식하는 등의 기술을 개발해 통상적으로는 나올 수 없는 서번트를 제작해 전력을 강화하는 등 필사적으로 암약했으나 결국 지게 된다.(*49)(*50)
→ 메이지 유신 이벤트에서 등장한 안드라스는 종장의 시간신전에서 살고 싶어서 도망치다가 죽어 버렸다. 그 시체가 무슨 기연인지 어디서 흘러들어 온 버서커(차차)와 접촉하여 '금색마태합 히데요시'로 변이한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기연으로 버서커(히지카타 토시조)와 만난다. 죽어 버렸지만 계속 신선조로서 싸워나가고 싶다는 히지카타의 소망을 일종의 성배의 특성을 띄게 된 안드라스가 들어 주어, 역사의 앞과 뒤가 사라진 오로지 막부 말기가 유지되는 세계를 만들어 버렸다.(*51)(*52)(*53) 그 꼴이 되고도 본능적으로 살고자 이리저리 발버둥 쳤다. 결국 목적 없는 생존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닿고 소멸한다.(*54) 한편 살아남기 위해 히지카타를 이용했지만, 살겠다는 집착을 버린 후 소멸하기 전 히지카타에게 그가 자신을 잠시나마 구원해 표류의 끝을 돌봐 준 등대, 피안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앞으로도 불멸의 진심을 버리지 말고 싸워나가라 한다.(*55)
→ 제파르는 살아남기 위해 도주한 후 72마신주의 의무를 포기하고 독립했다. 자신처럼 도망친 마신주에게서 관심도 끊어 버리고 인간의 가능성에 흥미를 느껴 했다. 인간을 정보로서 관리한다는 목표를 세운 제파르는 일단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인간을 숙주로 삼기로 했는데 정말 눈물 날 정도로 운 없게도 제파르가 선택한 숙주는 그 자기애의 화신 셋쇼인 키아라였다. 이 세계의 키아라는 그냥 내버려 두었으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작은 집단의 지배자 정도로 끝날 운명이었으나 제파르에게 선택받은 것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제파르의 힘으로 온갖 평행세계를 보던 키아라는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에서 문 셀을 집어 삼키는 것에 성공한 자신을 보았고 그것과 자신을 연결시켰다. 마침 키아라의 직업은 세라픽스의 교회에 소속된 세라피스트였던지라 마성보살로의 면모를 화려하게 발휘한다. 세라픽스를 세라프화 시킨 건 제파르지만 시설 내의 인간을을 자신에게 의존하는 노예로 만들고 하나 하나 내버려서 죽음으로 몰고 간 건 전부 키아라의 행동이었다. 최후에는 본래 정신체라 인간의 감정을 잘 몰랐지만 키아라라는 육체를 얻으면서 쾌락에 빠져 든 제파르에게서 그 힘을 알아차리지 못 하게 조금씩 빼앗다가 자기 노예로 만들었다. 결국 키아라의 노예 신도가 된 제파르는 키아라에게 살려달라고 비참하게 빌다가 버림 밭고 먹혀버렸다. 제파르를 먹어 치운 키아라는 이후 제파르의 이름조차 까먹어 버렸다.(*56)(*57)(*58)
→ 1.5부 2장 아갈라타에서 등장한 페넥스는 수치적으로 죽은 상태였으나 그럼에도 죽음과 재생을 담당하는 마신이기에 자아를 유지했으며, 자신과 마주친 캐스터(세헤라자드)의 살고자 하는 사상에 감명을 받아 동등한 동지로 취급하고 그녀의 소원을 이룰 방법을 알려주었다.(*59) 그 방침에 따른 캐스터는 보구 천일야화가 이야기의 편집권이 자신에게 있고 현실세계를 침식하는 고유결계라는 점을 활용해 마신주 페넥스의 힘을 빌려 아종특이점 하나를 통째로 자기 이야기로 만들었다.(*60) 이 지저세계는 하늘섬 라퓨타가 된다. 그리고 어딘가의 대도시에 추락한다. 서기 2000년에 하늘섬이 추락한다는 것은 대중에게 신비의 정체를 공표하는 것과 다름 없다. 세헤라자드의 최종 목적은 그렇게 신비를 까내려서 좌에서 영령 소환이 이루어지는 시스템 자체를 소멸시키는 것이다. 죽고 싶지 않다는 일념 만으로 생애를 살아 왔더만 죽어서도 영령이 되어 끝없이 좌에서 다른 곳으로 파견뒨 후 거기서 죽고 다시 소환되어 또 죽고 하는 것을 반복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무슨 방법을 써서든 소환되는 걸 막으려 한 거였다.(*61) 추락을 시작한 라퓨타는 캐스터도 그녀의 후원자인 마신주 페넥스도 막을 수 없다. 피해를 막으려면 그저 물리적으로 박살내는 것이 답이다.(*62) 그 와중 강림한 페넥스는 성질 상 끝없이 재생하는지라 쓰러뜨릴 방법이 없었다. 그 때 어쌔신(무측천)이 튀어나와 고밀라직경를 걸어 버린다. 죽음과 재생의 성질을 가졌다 해도 끝없는 고문으로 계속 죽어나가며 연신 재생하는 도중이면 죽여 버릴 수 있다.(*63) 그 상태에서 스스로를 고밀라직경에 집어넣어 끝없는 고문에 의해 죽고 살아나고를 반복해 본래의 자신의 능력을 패스로 이어버린 어린 세이버(퍼거스 막 로이)가 '칼레드볼프 칼라드볼그 - 극 홍예검'을 개방해 하늘섬과 페넥스를 박살낸다.(*64) 그리고 마지막으로 캐스터마저 행복한 삶을 경험할 수 있다면 죽음이 찾아오는 공포도 이겨낼 수 있다는 퍼거스의 설득에 캐스터가 완전히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하며 페넥스를 버렸다. 죽는 게 싫다고 발악하던 페넥스는 그렇게 소멸했다.(*65)
→ 1.5부 4장 세일럼에서 등장한 라움은 도시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한 상태가 상성이 좋고 이 성질 때문에 게티아의 총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갈라서게 됬다.(*66) 맹신, 섬망, 계몽, 허구를 믿으며 무슨 수를 동원해도 이 세계에서는 인류를 구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라움은 평행세계를 뛰어넘어 다른 우주의 존재의 힘을 빌리려고 했다.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어처구니 없는 해결법을 찾아냈다. 타입문 세계관의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쓴 가공의 이야기 크툴루 신화가 라움이 원한 다른 외우주의 고차생물과 완벽하게 일치한 것이다. 그야말로 광기가 자아낸 우연이자 예언인 크툴루 신화를 현실로 만들어 다른 우주의 고차생명을 불러 와 진정한 인류의 구제를 실현하려 했다. 갈라서기 전 그걸 들은 제파르는 그거 1만 4천 년 전에 실패한 거라 깠다.(*67) 여하간 라움은 러브크래프트가 다룬 소재 중 마녀재판이 열린 세일럼이 이성과 광기의 틈새에 위치해 인간의 양면성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며 자신이 원하는 천재적인 샤머니즘의 재능을 가진 애비게일 윌리엄스가 산다는 것에 주목했다.(*68) 본래 현대 시공 세일럼 지방에 있던 5만 명의 인간을 마력원으로 바꾸고 17세기의 세일럼을 심혈을 기울여 재현하고 실험을 시작하자 애비게일을 이레귤러 스럽게 발견했다.(*69) 그렇게 찾은 애비게일을 마녀재판의 끝에 마녀 혐의에서 구해내는 자가 나오는 결과가 나오기를 빌며 루프를 돌렸다. 고증을 지키기 귀찮아졌는지 실제 17세기 세일럼의 역사와 맞지 않는 시나리오도 나오고 주민들도 대충 구울을 변장시키는 등 태업을 일삼으며(*70) 다섯 번째 루프를 실패하자 이번에는 자신이 만든 세일럼에 끌어들일 수 있는 자가 여기로 오고 싶어 하는 자들로 한정된다는 것을 이용해(이 성질 때문에 진짜 역사에서 세일럼 마녀재판으로 멀쩡한 사람 여럿 죽인 주동자들이 죄를 속죄한답시고 여기로 와서 등장인물이 되기도 했다(*71) ) 칼데아를 끌어들였다. 이는 적중해서 애비게일은 저 다른 우주의 고차생물의 성질을 지닌 포리너라 불리는 서번트, 포리너(애비게일 윌리엄스)로 변했다.(*72) 그렇게 계획이 성공하나 했더만 애비게일을 각성시키기 위해 투입한 부속품 취급하던 웨이틀리 라비니아가 냅다 랜돌프 카터의 모습을 한 라움에게 영체를 강제로 물질화하는 이븐 가지의 분말을 뿌린다. 라움이 마신주로 돌아가자 칼데아의 시바가 과거 플라우로스가 집어넣은 '마신주가 비스트(게티아)의 의도와 다른 행동을 하면 감시, 억제한다' 는 기능이 작동해 이 공간에 라움의 카운터로 투입시킨 캐스터(시바의 여왕)가 본격적으로 개입한다. 마신주의 모습을 드러낼 경우 영귀의 혼혈이라 그것에 상성상 우위에 있는 시바의 여왕이 라움의 힘을 모조리 지워 버릴 수 있었다.(*73) 그렇게 마지막 발악을 하다 최후의 수단으로 랜돌프 카터의 머리 부분을 본체인 까마귀로 변신시켜 탈출을 시도하나 라비니아의 특공에 당해 같이 사망한다. 목표였던 외우주의 고차생명과 애비게일의 연결은 완료되었기에 이걸로 인류는 끝이라고 비웃으며 부스러진다.(*74)

■ 비스트가 된 셋쇼인 키아라의 체내에 무한대의 마신주를 사육하는 보구 아미다아미듀라 헤븐즈 홀을 지녔다. 그 결과 체내는 하나의 우주이자 극락정토가 되었고 여기에 삼켜진 자는 현실이 소실되고 자아가 풀려 이성이 녹는다. 육체적인 방어력으로는 막을 수 없다. 당해버리면 갓 태어난 생명체처럼 무력화해서 해탈하기도 하므로 관점을 달리 하면 깨달음을 부여하는 보구라고도 볼 수 있다.(*75)
체내의 마신주를 꺼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 이름없는 마신주들은 개개의 능력은 에미야 얼터의 권총에 튕겨나갈 정도로 평범하지만 무한 증식하기에 문 셀 레벨의 힘으로 찍어누르지 않는 한 대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충 1초에 44마리 씩 죽여야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또 머리카락 같은 부위를 마신주로 변형할 수도 있다.(*76)

■ 본래라면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비스트(게티아)가 준비한 관위지정의 대상 중 하나로서 암두시아스가 될 예정이었으나 오래 전에 음악에 혼을 팔아서 마신주화를 면했다. 아마 자신 대신 다른 자가 암두시아스로 각성하지 않았을까 하고 썰을 푼다.(*77)

■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마신주를 죽이고 죽이고 또 죽여서 인류사 전체에서 가장 마신주를 많이 죽인 레코드 홀더가 되 버린지라 영령이 되면 마신주 특공 스킬을 가질 거라 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콜라보 이벤트에서 등장한 마신주 바르바토스의 재현에 그런 주인공의 기억을 라이더(사마의 - 라이네스)가 추출해 혼원일진으로 마신주의 근간에 쑤셔넣어주자 모 여왕이 치즈에 맞는 수준 급의 약체화를 발생시켰다.(*78)

■ 2021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칼데아의 식재 창고에서 캐스터(스카사하=스카디)의 원초의 룬과 성배가 반응하여 이상 현상이 일어났는데(*79) 그렇게 찾은 성배는 딸기맛 생크림으로 덮인 스폰지 케이크....형의 마신주였다. 이렇게 된 김에 마신주를 크리스마스 케이크 삼기로 한다. 때려잡는 걸로 성배를 확보하고 케이크도 잔뜩 습득해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나고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린다.(*80)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에서는 마신주와 비슷한 위치의 존재인 공상수가 등장한다. 이에 대해서는 이문대 항목을 참조할 것.


마수혁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평행세계에서는 본가의 마신주 대신 마수혁이 나오는데 그 근원은 마신왕이 아닌 위대한 짐승이다. 마수혁은 짐승에 관여된 건 같으나 마신왕의 부하인 마신주와 다른 것이자 이 쪽의 칼데아가 싸워야 할 진정한 적의 일부다.(*81)

7장에서 요비 드라코라는 이름의 제 6의 비스트의 유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마수혁의 정체는 거짓된 마신주고 이걸 일곱 특이점에 가져온 것은 요비 드라코였다.(*82) 지금까지 아케이드에서 나온 일곱 개의 특이점은 전부 제 6의 비스트가 본가의 세계에서 모방해 칼데아를 속인 것이다. 이를 통해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을 습득했다.(*83) 비스트(게티아)의 인리 소각을 조소하면서도 갈채하여 그 성취를 꾀했다.(*84)

훗날 페이트 그랜드 오더 본가와 아케이드의 콜라보 이벤트에서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이야기하길 라이더(오지만디아스)가 제6특이점에서 아몬 라로 변한 결과 마수혁이 아몬을 의태하지 못 했고 돌이켜 보면 거기서부터 자기 계획이 꼬인 것 같다 한다.(*85)

콜라보 이벤트에서 이들은 주인인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의 일부임이 밝혀졌으며 자아를 얻었다. 드라코는 시크릿 가든으로 자살욕구를 지녔는데 마수혁들은 자살하겠다는 드라코에게 거역하고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끌어들였다.(*86) 드라코는 타락의 짐승이면서 나태를 꺼리고 오탁을 꺼리는데 마수혁들은 그걸 긍정하지 않았다. 드라코의 마음에 결정적인 빈틈이 생기는 걸 노리던 마수혁들이 드라코의 몸을 빼앗은 건 피니스 베네눔 네로 덕분이었다. 최고 걸작의 이 독은 독이 든 잔의 비스트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성찬이었다. 독에 의해 드라코의 의식이 잠들자 마수혁들은 드라코를 자신으로 덧칠하려 했다. 마수혁들은 신생(각성)하기 위해 나선증명세계 전역을 태워 에너지화했다.(*87) 나선증명세계 전역의 에너지가 진흙이 되어 쏟아져 소돔즈 비스트를 위한 양분이 되었다. 진흙 한가운데 마수 드라코가 자리잡곤 진체로의 부활을 준비하고 있었다. 마수혁의 혼을 핵으로 삼은 진체가 만들어지면 본래 드라코는 녹아서 사라진다.(*88)
궁지에 몰린 드라코에게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마지막 령주를 쓰려 하자 이번 이벤트의 숨겨진 존재였던 주인공(엑스트라)가 나타나서 힘을 줬고 드라코의 의식이 깨어났다. 드라코는 령주로 자신을 자살시켜 달라 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나선증명세계가 하늘로 뻗어 있는 건 우리의 여행이─── 희망(별)을 목적지 삼아 하늘로 오르는 여정이라 그런 것 같다며 드라코에게 살아가라고 령주를 쓴다.(*89) 그 결과 드라코는 그림자에서 진실된 존재로 끌어올려져 세 번의 낙양마저 넘어서 존재할 수 잇는 미래의 네로의 가능성의 형상화를 이루었다.(*90) 이 상태의 드라코에 대한 설명은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 항목을 참조할 것. 아무튼 드라코와 자신의 몸으로 진체가 된 마수혁들이 비스트6S의 자리를 넣고 결투를 벌인다. 싸움은 드라코의 승리로 끝났고 드라코는 마수혁들이 진체가 되고도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갖고 싶어한 건 혼자 있는 게 외로워서임을 알아차리곤 마수혁들을 다시 자신의 것으로 삼는다.(*91)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비스트(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제1재림 상태로 본인이 만든 초콜릿이 실수한 곳이 있어 마음에 안 든다고 칼데아 시뮬레이터에 쳐박혔는데 마수혁들이 다시 반역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끌고 오더니 드라코 더러 어서 초콜릿을 주고 오라 한다. 드라코가 적어도 재람 상태는 바꾸게 해 달라 하는데 그걸 승낙해 줄 수도 있고 령주로 강제해 지금 재림 상태로 주게 할 수도 있다.(*92)(*93)

비스트(소돔즈 비스트/ 드라코)가 칼데아에 소환되면 3개월에 한 번 꼴로 마수혁들이 도주한다 하며, 어쌔신(로쿠스타)는 도주한 마수혁을 추적한 경험이 많아 뭔가 찾는 데 익숙하다 한다.(*94)

일곱 마수혁은 모방한 마신주와 담당 감정이 정해져 있다.(*95)(*96)
→ 아바리티아.(탐욕 담당. 제1모방특이점에서 마신주 나베리우스를 모방함)(*97)
→ 수페르비아(교만 담당. 제3모방특이점에서 마신주 플라우로스를 모방함)(*98)
→ 아케디아.(나태 담당. 제3모방특이점에서 마신주 포르네우스을 모방함)(*99)
→ 굴라(폭식 담당. 제4모방특이점에서 마신주 바르바토스을 모방함)(*100)
→ 인비디아.(질투 담당. 제5모방특이점에서 마신주 할파스을 모방함)(*101)
→ 이라.(분노 담당. 제6모방특이점에서 마신주 알로켈을 모방함)(*102)
→ 룩스리아.(색욕 담당. 제7모방특이점에서 마신주를 모방함)(*103)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요비 드라코 항목을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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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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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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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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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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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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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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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현현하라. 축복하라. 여기 재해의 짐승, 인류악의 첫번째가 완성된다. 마술왕의 분신이며 마술왕이 만든 구조. 너희들 마술사의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번째 사역마. 솔로몬과 함께 나라를 다스리며. 솔로몬의 죽음을 둔 원초의 저주. 솔로몬의 유체를 둥지삼아, 그 내부에 수육한 소환식. 나의 이름은ーーーー 마술왕의 이름은 버리지. 나의 이름은 없으나 칭하라면 칭하지. 진정한 예지에 도달한다. 그에 대한 소원을 품은자. 72의 저주를 모아 하나의 역사를 태운자. 즉, 인리소각식ーー마신왕, 게티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72주의 마신 그 집합체. 솔로몬왕 사후 그의 유해 안에 봉인된 72주의 마신들은 독자적인 사상에 눈을 떠 솔로몬의 이름을 사칭하여 (그들 입장에선 자신들이 바로 마술왕 솔로몬이다만) 인류 총 에너지화 사업을 개시했다. 원래 72주의 마신이란 (인간의) 마술 선조 솔로몬이 만들어낸 '바른 역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그것이 솔로몬 왕과 인간들의 관계를 한탄하여, 분노하고, 솔로몬 왕이 무시해 온 '인간의 불완전성'을 극복하고자 활동하는 저주가 되었다. 그 이름은 인리소각식 게티아. 진정한 예지에 달하기 위해 만들어져, 인류사 전체를 이용하여 원초에 다다르고자 하는, 의사를 가진 마술이다. / 이상의 공적으로 그의 클래스는 고정되었다. 그랜드 클래스란 가상의 관위. 그는 인간이 낳은, 인류사을 가장 유효하게 악용하는 대재해. 그 이름은 비스트 Ⅰ. 7개의 인류악의 하나, '연민'의 원리를 가진 짐승이다. (사람이 사람을 불쌍히 여겨 실망한다는 오만. 그것이야말로 게티아의 짐승성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소환술: EX. 과거 혹은 미래에서 영령들을 소환하는 마술. 솔로몬왕의 사후 버려진 '72주의 마신'의 사념은 솔로몬왕의 유체 안에 깃들어 오랜 세월을 거쳐 솔로몬 왕의 껍질을 뒤집어쓴 '누군가'로서 신생했다. 영령소환이나 보통의 사역마는 부를 수 없는 것으로 72주의 마신이면 자신을 현세에 소환시킬 수 있다. 솔로몬 왕의 내계에 깃든 '가공의 마신'들을 외계에 투사하는 변환기, 라고 하면 알기 쉬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멀린 : 드디어 스타트 지점에 섰다, 는 거겠지. 뭐, 임금님으로선 이른 편이려나. 그런데 '천명의 점토판'은 어떻게 하는 거야? 그걸 해석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일텐데 말이지? / 길가메시 : 아니, 짐은 읽지 않는다. 그건 리츠카가 손에 넣은 것이다. 리츠카가 읽도록 해라. / 읽을 수가 없다구요? / 길가메시 : 읽지 못한다고 해도 좋다. 그저 판에 손을 대고, 이렇게 노래해라. "도시(우르 나나무)가 있었다, 도시(우르 나나무)가 있었다. 하늘과 땅을 있는 것(두르안키) / ......우르 나나무, 우르 나나무...... / (반짝하고 화면 전환) / ??? : 나는 가만두고 볼 순 없어. 이대로 간과할 수 없어. 그 왕의 악행을. 그 왕의 잔인을. 많은 슬픔을 봐오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거 엷은 웃음만을 띄우고 있던, 그 악마를. 그렇기에, 여기에 남긴다. 이 말이, 언젠가 후대에 이어지는 것을 바라며. 어떤 시대, 어떤 나라이건, 사람의 세상에는, 많은 비극이 있었다. 자기 아이를 죽이는 자. 자기 아이에게 죽임을 당하는 자. 사랑을 모르는 자. 사랑을 버린 자. 배신에 탄식하는 자. 배신에 살아가는 자. 가족을 모르는 자. 가족을 버린 자. 부를 잃은 자. 부에 죽임을 당하는 자. 사랑을 모르는 자. 사랑에 웃는 자. 성공을 구하는 자. 성공을 질투하는 자. 신앙을 지키는 자. 신앙을 싫어하는 자. 동포를 사랑하고, 다른 인종을 경멸하며, 뛰어난 지혜를 배우고, 무지를 넓히고, 원한을 키우고 오해에 놀아나며 차별을 즐기고 박해에 들뜨고 연민에 가여워한다. 얼마나 가혹하고 슬픈 생물인 것이냐. 그러나, 범인이라면 이대로 좋다. 인간은 전능하지 않다. 누구나 괴로움에 집어삼켜져, 모순을 범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전능의 왕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그에겐 이를 해결할 힘도, 수단도 있다. 과거와 미래를 꿰뚫어보는 천리안을 갖고, 이 세계 모든 비극, 슬픔을 파악하면서, 그럼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왕이 있었다. 그저 웃을 뿐인 왕이 있었다. 모른 채였다면 좋다. 그렇지만 알고 있으면서 웃기만 하는 왕이 있었다. "그걸 알면서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가! 이 비극을 바로잡으려곤 생각하지 않는가!" 나의 간언에 왕은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 뭐. 별로, 아무것도?" -------이 사내를. 용서해선 안된다고, 우리들 중 누구나도 생각했다. 우리의 노여움에 여기에 쓴다. 후에 이어질 자들을 위해 궤적을 남긴다. 신전을 지어올려라. 빛의 고리를 겹쳐올려라. 그것을 없애기엔 모든 자원이 필요하다. 그것을 잊기엔 모든 시간이 필요하다. ------종국의 특이점에의 길을 찾아라. 그곳에, 마술왕의 옥좌가 있다. 그 하늘의 이름은 솔로몬. 끝의 극점. 시간의 과(過)를 둘러싼 제단, 시원에 다다를 희망이 되리니------ / 마슈 : 마스터!? 괜찮으세요? 안색이 창백합니다만......!? / ------끔찍한 꿈을, 본 거같은------ / 길가메시 : ......그런 표정에서 볼 때 명확한 답은 없었던 거 같구나. 그러나 이걸로 인과는 만들어졌다. 그 점토판은, 심연으로부터 돌아온 짐의 무의식 중에 "봐"버린 광경을 새긴 것이다. 마술왕을 칭하는 사내...... 인리를 소거한 누군가를 찾는, 얼마 없는 단서다. 언젠가 지금 훔쳐본 것이 무엇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때가 올테지. 그 때까지는 머리 한구석에라도 두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언젠가 싫더라도 대면하게 될 때가 올테니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로마니 아키만 : 아아, 신기한 이야기지. 같은 시점을 가지고, 같은 왕자에 앉아,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솔로몬과 너는 정 반대의 결론에 도달했다. 혹시 다른 부분이 있었더라면, 그렇지. 단순히. '나에겐 화를 낼 수 있는 자유가 없었어' 그게 우리를 나눈 요인이였을지도 몰라. (중략) 로마니 아키만 : 치사하다니.. 그렇구나.. 치사할지도 모르겠구나.. 미안. 결국, 마지막까지 나는 눈치가 없어서.. 하지만, 이걸로 모든 전제는 무너졌다. 게티아. 너의 불사신성도 과거의 이야기다.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편찬되었으면서도, 인간들의 미래를 빼앗는 선택을 한 마술식이여. 너는 자신의 책무로부터 눈을 돌렸다. 그 죄를, 지금 여기서 갚을 때다. / 게티아 : 책무──책무....!!! 이 나에게 전능자인 우리들에게 인간놈들을 지켜보는 것이 책무라고 하는 것이냐!!! 애초에 『인간의 일생』 따위를 봐 봤자 재미있기라도 하단 말이냐!? 이젠 넌더리가 난다! 무슨 짓을 해도 사라질뿐, 최후에는 공포밖에 남지 않아!! 인간의 일생따위, 증오와 절망의 이야기다!! 그딴거, 봐봤자 즐거울 리가 없어!! / 로마니 아키만 : 그게 너의 잘못이야. 게티아. 확실히 모든 것은 영원이 아니고, 최후에는 고통만이 기다리고 있지. 하지만 그건, 결코 절망이 아냐. 한정된 목숨을 가지고, 죽음과 단절에 맞서는 것. 끝을 알면서도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것. ...빛나는, 별의 반짝임처럼 찰나의 여로. 그것을,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라고 한단다. /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 / 게티아 : ────. ──아니. 웃기는군. 네놈의 허언따위 무엇 하나 우리에겐 닿지 않는다. 죽어라. 여기서 죽어, 인간놈들. 우리들의 위업은, 아직 아무런 지장도 없다. 네놈을 죽이고, 후지마루 리츠카를 죽이고, 영령놈들을 퇴거시키겠다! 우리들의 결합은 풀리고 있지만, 시간은 충분히 있지! 최후의 1주가 될 때까지, 우리들의 제1보구를 돌리면 된다! 생명에 한 계따윈 필요없다! 죽음을 전제로 한 이야기 따위 나에겐 쓸데없다! 사라져라, 인간들이여! 72주의 마신 전부로, 네놈들을 우주의 가루로 만들어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스스로를 마술왕이라 칭한 비스트. 천지의 이치 모든 것을 따르게 하는 전능감. 인류 전체를 증오할 뿐인 위압감을 갖는다. 그 양손 손가락에는 10개의 반지가 끼워져 있지만, 오른손 중지의 것 하나만 레플리카이다. 솔로몬왕이 베이스가 되어 (두렵지만) 이지적인 성격. 이라고는 하지만 72주 마신주 집합체이므로 그 성격 성질은 72가지로 취급된다. 개인이자 군체이기 때문에 타인과 대화할 때에는 그 상대와 닮은 '마신주'가 표면에 드러난다. 게티아의 성질이 '거울'로 평가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 그는 솔로몬 왕조차 도달하지 못한 전능자이다. 본래라면 인간을 다스리는 왕으로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 그러나 전능한 이상 인간의 이해를 하지 못하고, 불사인 이상 답에 도달하지 못하고, 그러므로 '인간의 왕'은 될 수 없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8 소환술: EX. 과거 혹은 미래에서 영령들을 소환하는 마술. 솔로몬왕의 사후 버려진 '72주의 마신'의 사념은 솔로몬왕의 유체 안에 깃들어 오랜 세월을 거쳐 솔로몬 왕의 껍질을 뒤집어쓴 '누군가'로서 신생했다. 영령소환이나 보통의 사역마는 부를 수 없는 것으로 72주의 마신이면 자신을 현세에 소환시킬 수 있다. 솔로몬 왕의 내계에 깃든 '가공의 마신'들을 외계에 투사하는 변환기, 라고 하면 알기 쉬울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9 고지식하고 낭비를 용납하지 않으며,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레프의 성격은 마신 플라우로스에게도 이어져 있다. 플라우로스가 인류를 혐오하고 깔보는 것은 "그 한심함에 분노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Fate/Stay Night 시간축에서는 이 인물이 자살했기 때문에 마술왕의 계획은 실패했다. - 문라이트 로스트룸 마테리얼의 내용

*10 이리하여 게티아는 솔로몬 왕의 유해를 둥지로 하는 것으로 활동을 재개했으나, 그 존재 방식에는 커다란 딜레마가 있었다. 인간에 가치 없다고 단언하면서도, 마신인 그들은 인간에게 사역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다. 고차원의 생명이면서도 이 우주 유일이자 최대의 '낭비'인 인간 밑에 있어야만 하는 굴욕. 게티아는 그 모순과 불성실함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변혁을 시작했다. / 인간에 봉사한다는 목적의 재설정. 이 별에서 최고의 존재라는 사실의 절대증명. 솔로몬조차 해내지 못한 극점을 향한 도달. 즉 신에 다다르는 대사업의 시작인 것이다. 이리하여 게티아ㅡㅡㅡ 마술왕 솔로몬을 칭하는 자의 사업이 시작되었다. 그는 역사를 교란시키는 특이점으로서 성배를 만들어, 자신이 디자인한 마술사들(게티아의 의사를 마신으로 변모한)을 자손으로서 인류사에 새겨넣어 7개의 기폭점을 만들어냈다. 그것이 각 연대에 있어서 인리정초붕괴의 원인이다. 그 흉계가 성립한 단계에서 인류에게 있어 2016년 이후의 미래는 소멸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1 불쾌하기 짝이 없는 진실을 보게 된다. 혐오감으로 가득 찬 생태를 기억하게 된다. 이 열악한 환경을, 상황을, 해결하고자 생각하는 건 당연한 귀결이다. 하지만 어떻게? 더러움을 털어낸 들, 인간은 바로 다음 더러움을 낳는다. 전제가 틀렸다. 생명이 있는 한 이 잘못은 고쳐지지 않는다. 다시 시작하는 거다. 다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1부터 모든 것을, 완전한 형태로 다시 시작한다. 역사부터가 아니다. 생태계부터가 아니다. 대륙부터가 아니다. 시간부터가 아니다. -----무(無)에서부터다. 나는 1부터, 이 별을 다시 만들고자 계획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게티아 : 그렇다. 나는, 아니 우리들은 인간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체이다. 육체를 필요로 하지않는 고차원의 지성체. 인간이상의 능력을 설정받아, 인간을 따르는것을 좋음이라고 인정하였다. 하지만 그것도 과거의 이야기다 나는 너희들 인류와는 동조할 수 없다. 옛날, 전지전능의 왕이 있었다. 신에게 그 능력을 받은 남자다. 과거와 미래를 내려다보는 눈. 세계의 모든 것을 이해하는 눈동자. 우리들은 그 남자의 그림자가되어 그 남자와 같은 시점을 얻었다. ──아니. 그 남자의 수호영체인 우리들은 동조하지않을 수 없었다. 많은 슬픔을 보았다. 많은 배신을 보았다. 많은 침략을 보았다. 많은 결말을 보았다. 이젠 충분하다. 더이상 볼 것도 없다. 이 혹성에서는 신조차도 소멸 이외의 결말을 가질 수 없다. 우리들은 이제, 인류도 미래에도 관심은 없다. 내가 원하는것은 건전한 지성체를 키울 완전한 환경이다. 이 혹성은 잘못되었다. 『끝이 존재하는 생명』을 전재로 한 광기였다. 나는 극점에 이르겠다. 46억년의 과거를 거슬러올라, 이 영역에 "천체"가 태어나는 순간에 입회하여 그 모든걸의 에너지를 손에넣어── 자신을 새로운 천체로 만든 후 이 혹성을 다시 창조하겠다. 창세기를 다시 만들어서 "죽음"이라는 개념이 없는 혹성을 만들어내겠다. 그것이 우리들의 대위업 우리들은 증오로부터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는 것이 아니다. 과거에 비상하기 위한 에너지와 천체의 탄생에 입회하여, 그것을 제어하는 한 순간이지만 무한의 조정. 이 정도의 계획에는 방대한 마력이 필요하다. 3000년 번영에 번영을 겹쳐온 지성체가 쌓아올린 총 마력량이 말이다. 기원전 1000년부터 서력2016년까지의 인류사의 모든것을 마력으로 환원할 수 있다면 그것은 별의 시작을 뛰어넘는 마력량이 되지. 인류를 멸망시킨다──소각하는 이유는 단 하나. 우리들에게 있어서, 인류는 시작의 하늘에 다다르기 위한 분사장치에 불과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레프 : 이런이런. 이거이거 로마니 아키만. 그리고 다빈치 여사. 그리운 얼굴이야. 자네들과 이렇게 또 이야기를 할 날이 올 줄이야. 자네들도 내 명예... 아니 인권인가. 그런 걸 신경써주고 있는 모양이야. 하지만 그런 배려는 필요없어. 언제부터 마술왕의 부하였나, 라고? 키-----키키, 캬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거야, 3천 년부터인 게 당연하잖아! 이 계획이 시작했을 때부터, 우리들은 여러 가지 복선을 세상에 뿌렸다! 백 년 후에 마신주가 될 자(가계). 오백년 후에 마신주가 될 자(가계) 그리고 머나먼 천 년 후에 마신주가 될 자(가계)! 나는 그 중 2016년 담당자에 지나지 않아! 우리는 이렇게, 땅에 뿌려진 씨앗이었던 거야. 마술사의 가계에 전해지는 원초의 지령---- “그렇게 있어라”라고 정해진 절대적으로 사수해야하는 가르침. 관위지정, 그랜드 오더. 그건 마술의 왕이 이 때를 위해 만든 룰이다. 인간에게서 태어난 마술사들은 각자의 신념, 이론을 자손들에게 전했지만, 우리들 “마술왕”으로부터 나누어진 마술사들은 이 때를 위해 여러 가지 시대에 살아왔다. 유전자에 마신주의 빙의체가 될 저주를 새기고, “담당할 시대”까지 존속해 왔다. 그리고 2015년, 최후의 담당이 된 내가 마신주로써의 자신을 자각한 시점에서, 제군들의 역사는 끝을 고했다. 회수할 자원은 “거기까지”로 충분했으니까. 하지만---- 네놈들 칼데아는 끈질기게 살아남았지. 왜? 왜 살아남았지? 내 실태였나? 아니, 그건 틀려. 내 관찰안을 벗어난 엉뚱한 놈이 있었기 때문이야. 그렇지, 로마니 아키만. 난 자네를 너무 과소평가했던 모양이야. 아니면 그렇게 보이도록 내 앞에서 광대흉내를 낸 건가? 그렇다면 유감이야. 난 자네에게 우정을 느끼고 있었어. 의학과 마도. 걸어온 길은 서로 다르지만, 자네의 선함, 자네의 쓸모없는 노력에 나는 경의를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솔로몬 : 가련하구나. 시대의 첨단에 있으면서도, 네놈들의 해석은 너무나도 낡았다. 칠십이주의 마신은 수육하여, 새로 태어났다. 그러하기에 모든 시대에 정박한다. 마신들은 이 별의 자전을 멈추는 쐐기이다. 하늘에 소용돌이치는 빛의 띠야말로, 내 보구의 모습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다 빈치 : 마술왕의 대처, 겠지? 그랜드 캐스터, 마술사 중의 마술사라 하셨더라. 이 나보다 상위의 캐스터가 있다는 건 무척 마음에 들지 않지만, 상대가 그거라면 어쩔 수 없지. 수육한 마신을 닻 삼아 시대에 박아넣는다니, 웬만큼 평범한 사람의 발상이 아니니까 말야. 같은 천재로써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 현재, 찾을 수단도 쓰러트릴 수단도 보이지 않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그걸 위해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광대한 장작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그래---- 이 별의 모든 생명을 불태운 열량이. 한 번 회수하는 걸로는 부족하다. 미래부터 과거로 가는 회수가 필요하다. 1초. 1분. 1시간. 1일. 1월. 1년. 그 시간이 발생하는 열량을, 과거로 돌아가면서 회수한다. 이 방식이라면 할 수 있다. 대략 3천년 분에 달하는 “별의 최대 열량”. 이걸 회수하고, 묶어서, 제어했을 때야말로, 내 위업은 완성된다. 우리가 땅에 뿌린 동포(복선)들이여. 우리의 분노를 여기에 적노라. 뒤에 이어질 자(동포)를 위해 흔적을 남긴다. 신전을 지어라. 빛의 띠를 겹쳐 올려라. 인리를 멸망시키려면 모든 자원이 필요하다. 인리를 잊으려면 모든 시간이 필요하다. -----종국의 특이점으로 가는 길을 찾아라. 거기에, 마술왕의 옥좌가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Q.타이틀인 그랜드 오더의 의미도 앞으로 더욱 자세하게 밝혀지나요? / 그랜드 오더라는 단어 자체는 '마술사 세계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사명'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마술사 세계의 최초의 마술사가 최초로 받은 명령, 마술사 세계의 의무, 절대로 준수해야만 하는 것의 의미입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1 나스 키노코 인터뷰의 내용

*18 「……그렇네. 자살이라고 한다면, 세상을 비관해서, 라는게 설득력 있으려나. 현재의 플라우로스 씨는 중개인이라는 이방에서, 미래과 과거의 극점을 알 수 밖에 없었던거잖아? 그렇담 그곳엔 더 이상 희망 따위 없어. 과거와 미래의 둘은 그나마 낫지. 그럴게 한쪽밖에 보질 않았잖아. 하지만 현재(그)는 양쪽의 결말을 알아버렸어. 그게 바꿀 수 없는 절망이라고 누구보다도 이해해 버렸어. 그 중책에 견디지 못하고 자살해 버렸다……라던지?」「너말야, 그런 동기론 무리라고. 너는 진짜로 기초가 부족하단까. 애초에 간단히 자살 할 수 없잖아, 마술사(우리들)은」「아. ……그랬습니다. 마술각인이 있는 이상, 정신적 질환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건 어렵지.」 「그래. 각인은 은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운명을 얽매는 사슬이기도 해. 외적 요인으로 목숨을 잃는거면 몰라도, 스스로 일족의 맥을 끊는 건 불가능해. 즉, 상심했으니까 자신의 목숨을 끊는다는 리타이어는 허용되지 않아. 그게 오래된 가문이라면 더 그렇고. 너는 모를테니까 확실히 가르쳐줄게. 서력 이전부터 이어지는 가계가 가진 시작의 명령. 마술세계에 있어서 가장 숭고한 피의 규칙. 일족이 단절될 때까지 그 사명으로 부여되는, 저주 같은 절대사수의 긍지. 그게 관위지정--그랜드 오더라고 불리는 거야. 요컨데 그 마술사의 가계가 일어설 때, 신에게 맡겨진 책무야. 플라우로스 씨는 틀림없이 그런 계열의 명문의 적자였어. 그러니까 절망 정도로 자신을 죽일 수 있을리가 없어」 「……………긍지. 절대사수의 긍지,라. 응, 그거라면, 뭐, 설명은 될지도, 그런 이유라면 분명 될거야」「뭐? 안거야, 너?」「……뭐, 그다지 납득 할 순 없지만, 아마.그 오더란 놈의 연장이라면 설명이 되지? 그럼 대답은 하나 밖에 없어. "현재"의 플라우로스 씨는 자살한게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플라우로스 씨를 막기 위해서 자결했다. 언니가 봐도 미래의 플라우로스 씨는 위험했던거지? 과거의 플라우로스 씨도 똑같아. 그 두사람의 연구는 계속하는 것만으로도 세계에 해를 입히는 거였어. 그럴게, 자기가 보고 있는 시간 이외는 필요 없다는 생각이잖아」「……그렇네. 플라우로스에 새겨진 오더가 파괴적인 게 아니었다고 해도, 그 이외를 배척하려고 하는 생각 그 자체가 위험했다. 하지만, 그게 자살과 어떻게 이어지는거야?」「그러니까, "현재"의 플라우로스 씨도 같았던 거 아냐? 그의 오더는 현재를 지키는 것. 그걸 위해서 자신이 보고 있는 방향에 밖에 흥미를 두지 못했던 레흐 우발과 라이놀 그시온을 막지 않을 수 없었다.하지만 플라우로스랑 인간을 죽일 수 없는 그는, 현재(자신)을 닫는 것으로, 언젠가 올 간접적인 자멸을 불러일으킨거야. 설령 그게 오더에 의해 일하게 된거라고 해도, 그는 그 나름대로 지금의 "현재"를 지킨게 아닐까」 - 2015년의 시계탑의 내용

*19 2015년의 시계탑은 월희, 마법사의 밤의 세계입니다. 저 세계에서는 현대를 지키기 위해 XX한 사람이 있어 FGO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 성과를 아무도 몰랐지만 그는 과거도 미래도 지킨 거다. - 타케보우키 일기장 2015년 8월 14일 자의 내용

*20 엘멜로이 2세 : ……흠. 과한 것은 안 하느니만 못 하다, 라고 말해도 안 들으려나. 100가지는 너무 많아. 그 중에서 10개 정도를 엄선해서, 보다 정밀도를 높이는걸 추천하지. 뭐, 이번엔 특별하다만, 적이 무진장 있다면, 전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 이번엔 맘껏 즐기라고. 마력 고갈에 대해선, 이제와서 신경쓰지 말도록. 시간신전 그 자체를 해석 · 장악하는건 난감하다만, 이 좌에 한해서 말하자면 구조는 어느 정도 파악했다. 혹성마술을 중심으로 한 거대한 입체마법진, 그렇다면 이 쪽에서도 방법은 있지. / 알렉산더 : 굉장해 선생. 그거 설마 그거려나, 적한테서 마력을 받아온다거나? 조금 싫은걸 그거. 구불구불 거리는 마력이라니 기분 나쁘다고. / 엘멜로이 2세 : 그런걸 너에게 줄 것 같냐. 지형적 이점을 이 쪽에게 끌어오기 위한 정도다. 마력에 대해서는 내가 경로(패스)를 잇지. 지금은 마스터가 아닌 몸이다만, 원리적으론 가능하니까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Dr. 로만 : 좋은 아침 제군. 어젯밤은 잘 잤어? 음, 난 그다지 못 잤어. 레프 라이놀을 쓰러트리고, 제 2의 성배를 회수했다…… 라고 한다면 듣기는 좋다만, 한편으론 의문이 늘어났어. 그 고기 기둥은 무엇인가. 72주의 마신을 자칭하는 그건 무엇인가. 그 부분을, 해석하기 위해 시간도 설비도 부족해서 말야. / 마슈 : ……저기, 닥터 로만. 72주의 마신이라고 하면, 그…… / Dr. 로만 : 아아. 떠오르는건 하나밖에 없어. 어떤 고대의 왕이 사역했다고 하는 사역마 얘기겠지? / 고대의 왕? / 다 빈치 : 그 말대로! 고대 이스라엘의 왕이자 마술세계 · 최대이자 최고의 소환술사! 그가 사역하는 사역마야말로, 그 이름 높은 72주의 마신들이란 소리지! / 포우 : 포우!? / 마슈 : 핫!? 당신은 다 빈치쨩!? / 다 빈치 : 응. 좋아. 최고. 마슈쨩, 그 반응 최고오오오오오! 몰래 대본을 준 보람이 있었네! 천재인 자, 이 정도의 등장은 해 줘야겠지! / Dr. 로만 : ……하아. 아침부터 피곤하게 하지 말아줘 다 빈치쨩. 그것과 무책임한 발언은 그만 해줄래. 아직 아무것도 확정 정보는 없다고. 애초에 72주의 마신은 공상 속의 존재야. 실제로 마신 같은건 존재하지 않아. 저건 단지 72개의 용도로 나뉜 사역마에 지나지 않아, 라는게 최신 견해잖아? / 다 빈치 : 아아. 빠릿하게 역할이 정해져 있으니 천사의 기원이 아닐까, 라고도 말하고들 있지. 그래도 실제로 그렇게 자칭한 이상, 무관계는 아니지 않을까? 레프, 혹은 레프 뒤에 있는 두목이, 예·의· 왕·님·을 소환했다는 가설은? / Dr. 로만 : ……그 가능성은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72주의 마신 같은건 믿을 수 없겠네…… / 다 빈치 : 그건 왜? 실제로 P군은 싸웠는데? / Dr. 로만 : 그래서니까야. 보내진 데이터는 확실히 "악마" 라고 말하기에 충분한 수치였어. 그래도, 뭐라고 할까…… 너무나 전설 그대로잖아. 악마의 개념은 그 왕보다 나중에 탄생한 거야. 만약, 정말 그 왕이 영령화 했다고 해도 그 보구는 좀 더 심플하고 스마트 할거라고. 그런 현대인이나 알만한, 꺼림칙한 마신을 사역할 수 있다곤 생각되지 않아. / 다 빈치 : 으―음. 그 부분은 확실히 그렇네. 이름을 따오고 있을 뿐, 이라는 가능성도 높나. 마신들과 관련 있는 서번트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행이 빠르겠지만. / Dr. 로만 : 아아. 그러니까 레프가 변신한 마신에 대해, 지금은 노 코멘트다. 억측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마슈 : 마술왕이 사역한 마신은 72주라고 들었습니다. 저희들이 쓰러트린 마신주는 최저라도 3개. 즉──. / 다 빈치 : 잔존 69주. 하지만 기둥의 수 따위 헤아려 봐야 별 수 없어. 적이 진짜 그랜드 캐스터라고 한다면, 잃어버린 기둥의 보충 따위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거고. / Dr. 로망 : 맞아. 『72주의 마신』이라는 사역마는 그 자체가 하나의 술식, 하나의 개념이야. 그들은 언제나 72주인 것이 전제조건이 돼. 그들이 스스로를 마신이라고 말하는 이상, 어떤 형태이든 간에 솔로몬의 주위에는 언제나 72주의 마신이 존재하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게티아 : 그딴 단순할 리가 있나..! '네놈은 지금, 영기로써 존재하는 것을 포기했다!!!!' 그것은 목숨을 포기한다는 것이 아냐. ───자신의 존재, 그 모든 것의 포기다! 솔로몬가 만들어 낸 것은 전부 무가치가 된다. 이 시간신전은 『무한의 시간』을 상실한다. 우리들 72주의 마신도 원래의, 군체가아닌 개별적인 마신으로 풀어져간다..! 이젠 두번 다시 지상엔 솔로몬 왕의 모습이, 그 공적이 나타나는 일도 없다! 알고있을 텐데! '영령의 좌에서 조차, 네놈은 소멸하려고 하고 있어!' 나의 빛의 띠 따위 비교도 안되거늘! 네놈은 지금 『무』에 이르렀다! 인류에서는 그 누구도 도달하지 않은 마지막── 존재의 완전소멸을 자신의 손으로 선택하다니! / [───, 에?] / 로마니 아키만 : ...그래. 나 자신의 영령으로써의 존재는 지금 사라졌다. 죽음, 이라는 게 아냐. 이후로 솔로몬은 영령의 좌에서 사라진다. 신의 대리인은 인류사에 존재하지 않게 되겠지. 지상은 인간의 지성에 의한 물리법칙으로 결정된다. ──마술왕 솔로몬. 그 완전 소멸을 통해, 진정한 의미로, 신대는 끝나는거야. / [...죽어버리는..건가요?] / 로마니 아키만 : 아아. 무섭고 슬프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고. 그렇다면 괴롭긴 하지만 해야만 하지않겠니. 이걸로괜찮아. 이 선택을, 너와 마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어. / [그런거...치사해...!!] / 로마니 아키만 : 치사하다니.. 그렇구나.. 치사할 지도 모르겠구나.. 미안. 결국, 마지막까지 나는 눈치가 없어서.. 하지만, 이걸로 모든 전제는 무너졌다. 게티아. 너의 불사신성도 과거의 이야기다.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편찬되었으면서도, 인간들의 미래를 빼앗는 선택을 한 마술식이여. 너는 자신의 책무로부터 눈을 돌렸다. 그 죄를, 지금 여기서 갚을 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또, 마지막 11체 벨・라훔이 마신주보다 강한 건, 그게 티아마트에게 있어 『마신주의 거점』 취급이었기에. 게티아 직속의 사역마 72체에 대해, 티아마트 직속의 사역마는 그 11체의 라훔, 이란 소리. 양보다 질이란 이유죠. 하지만 즉사 내성이 달리지 않았던 겁니DA!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 2016년 12월 26일

*25 레프 : ……바보 같은……. 고작 영령 따위에 우리들의 미하시라가 당했다고? 아니, 계산 오류다. 그렇지, 그렇고 말고. 아무래도 신전에서 떠난 지 오래된 것이니. 조금씩 괴사가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나도 미래 소각의 일단을 맡은 남자다. 만일의 사태를 상정하지 못한 것도 아니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메데이아 · 릴리 : ……유감입니다. 전 소환된 이후로, 쭉 진실만 말하고 있었습니다. 전 배신당하기 전의 왕녀 메데이아. 밖으로 데려가준 사람을 무작정 믿는 마녀. 그래서 그 왕에게 선택받지 못한 당신을, 이렇게 지켜왔습니다. 전부 진짜입니다, 전부 진실입니다. ……다소의 오해는, 있었을지도 모릅니다만. 예를 들면, 방금 지킨다고 했잖아요? 어떻게 지킬꺼냐면――. / 이아손 : 에? / 메데이아 · 릴리 : 이렇게, 입니다. / 이아손 : 뭣! 너, 너!? 그만둬! 무슨 짓이야! 힛, 싫어, 몸, 녹앗……! / 포우 : 포―우! 포――웃!! / 메데이아 · 릴리 : 성배여. 내 소망을 이루어줄 궁극의 그릇이여. 현현하라. 명심해라. 여기에 있는것은 72주의 마신이니라. / 이아손 : 가, 기, 가, 아, 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 메데이아 · 릴리 : ――싸울 힘을 드리죠. 저항할 힘을 드리죠. 함께, 멸망하게 위해 싸우죠. 자, 서열 30. 해마 포르네우스. 그 힘을 가지고, 당신의 여행을 끝내세요! / Dr. 로만 : 마신……! 이걸로 2체, 아니 2주째인가……! 정말로 있는건가, 그런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 : 나는 마키리 조켄. 이 「마무계획」에서의 최초의 주도자이다. 이 시대──제4의 특이점을 완전파괴하기 위해, 마무에 의한 영국 전토의 침식을 노리는, 한 사람의 마술사다. / Dr. 로망 : 영국 전토!? 런던만이 아니었나! 아무래도, 그건……어렵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 마키리 : 런던만 파괴하는 것으론 부족하다. 이 시대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으로 인리정초를 소거한다. 그것이야말로, 우리들의 왕의 바램이며, 우리들이 체념 끝에 붙잡을 수 밖에 없었던 행동이기도 하다. / 마슈 : 우리들의 왕…… 마스터, 이 인물은 레프 라이놀과 같은……? / "우리들의 왕"이란 게 누구야! / 마키리 : 이미, 말할 필요는 없다. 앙그르보다는 이미 폭주상태로 이행하고 있다. 도시에 충만한 마무를 진심으로 활성화시키기에 충분한, 강력한 영령이, 이제부터 현계하겠지. 그 영령의 일격으로 마무는 진심으로 기세를 얻어, 세계를 뒤덮는다. 그리고, 모.든.것.에 종언이 가득찬다. 자아, 보도록 해라. 우리들이 바라는 영령은 이제 곧 마무로부터 나타난다. 인류신화의 종막에 어울리는, 별의 개척자가 한 사람. 혹은, 별의 반짝임의── / 모드레드 : 하게 놔둘까보냐. 너를 죽이고, 앙그르보다를 때려부순다. 내가 아닌 주제에 브리튼을 유린하는 너를, 나는 절대로 용서치 않아. 네가 인간이라도 말이다. / 마슈 : ……!? 적은 서번트……가 아닌 건가요……! / 모드레드 : 감이다. 잘 맞는다고 했었지. 이 녀석은 인간이야. 올바른 이 시대의 인간인지, 베비지처럼 어.긋.난. 건지까진 모르겠지만 말야. / 마슈 : 어째서, 인가요. 마키리 조켄. 왜,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를 파괴하는 듯한 일을── / 마키리 : 물론. 저항하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쓸데없다고 깨달았다. 내가 널리 사람들의 구제를 바란다 하더라도, 이미, 사람들이 살아갈 터인 세계는 소각되어 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우리들의 왕은 존재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정해 버렸다. ──모든 것은 도달하지 못한 채 멸망한다. 이제 이 이상의 추태를, 이 이상의 생존을 보는 것은 질렸다고 왕은 명하셨다. 그러면, 이미………… 아니, 이 이상은 말 못하지. 우리들의 왕의 힘을 빌어 너희들을 소거한다. 최후의 영령을 눈에 담을 것도 없이, 너희들은 죽는다. 파괴의 하늘로부터 오거라. 우리들의 마신── / 모드레드 : 뭐야……!? 이 기척, 질량과 마력……!! / 마슈 : 마신의 소환……! 이제까지의 두 체와 같습니다! / 마키리 : 72주의 마신 중 한 분. 마신 발바토스──이것이, 우리 악행의 형태이다. 나의 왕은, 나의 악을 찾.아.내.셨.다. 사람들을 구하려 하는 나의 안에 잠든 악행의 추악함을. 내 극에 달한 추악을 통하여── 사라지거라, 선을 펼치고자 하는 일찍이 나와 비슷한 자들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마슈 : ──마신 발바토스, 완전한 침묵을 확인했습니다. 저희들의 승리입니다. / 수고했어 / 마슈 : 네, 선배. / 모드레드 : 영문 모를 괴물이었지. 과연, 지금 건 나도 싸우기 어려웠다고. 그럼, 어디. 나머진 떡대를 파괴할 뿐이지. 간다, 마슈. 주인공. / 마키리 : ……이미, 늦었다. 런던에 가득한 마무의 양은……이미, 충분히…… / 모드레드 : 너, 아직 살아 있었냐. 끈질기구만. / 마키리 : 나머진…… 자 오라, 우리들의 최후의 영령이여…… 나의 악행, 완성시키기에 충분한……별의 개척자여……! ……그대, 광란의 감옥에 붙잡힌 자…… 나는 그 사슬을 조종하는 자── 그대 삼대의 언령을 두른 칠천! 억지의 고리로부터 오라, 천칭을 지키는 자여!! / 마슈 : 이건……영령 소환 주문!? / 모드레드 : 시끄럽구만!! ……닥치고 뒈지라고. / 마슈 : 닥터, 그가 최후에 했던 말은 영령 소환 주문이었습니다. 그리고……광화를 일으키기 위한 한 문장도. / Dr. 로망 : 유감이지만 그 말대로야. 마슈, 주인공 군, 서번트가 온다! 그가 말했던 건 완전한 주문은 아니었지만, 마무가 마방진이나 남은 주문의 보조를 한 모양이야. 서번트 반응을 이쪽에서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어. 마슈도 느껴질 거야, 이건…… 대영웅 클래스의 마력반응, 아니── / 마키리 : 어떠, 냐…… 나의 목숨과 바꿔서, 소환, 지금이야말로 이루었다고…… / 모드레드 : 아직도 살아 있냐!? 인간이잖아, 뭐야 이 자식의 끈질김은── / 마키리 : 앙그르보다로 증폭한, 성배의, 마력을…… 마무의 힘을……그.에게, 집중, 시켰다…… ……이미, 신대의 영역, 에……! / Dr. 로망 : 마력반응, 엄청나게 증대! 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솔로몬 : 하──영령의 격, 이라고? 그런 게 기준이 될 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건가. 무지란 죄로구나. 나름대로 지혜 있는 자인 줄 알았는데, 네놈들의 사령관은 하잘것 없는 마술사인듯 하구나. 이미 내가 신경쓰고 있는 건 여자, 그 방패를 가진 네놈 뿐이다. 자아, 즐거운 대화를 시작하자. 뭐얼, 이번엔 특별하다. 그 기특함을 봐서, 사용하는 건 4.개.정.도.로 한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라마 : ──거기다! 『나찰을 뚫는 불멸』 [브라흐마스트라] !! / 마슈 : ……해냈다……!? / 쿠 훌린 얼터 : ……. / 메이브 : 아──윽──. (중략) 메이브 :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 나의 이름을 알고 있니? 나의 이름은 메이브! 여왕 메이브! 나의 전설에 새겨진 최고 걸작을 아시려나? 그 이름은 『28인의 전사』 [클랜 칼라틴] ! 희대의 영웅 쿠 훌린을 쓰러트릴 집합전사! / 라마 : 그것이 너의 비장의 수인가. 좋다, 그러면 소환해 보여라! / 메이브 : ……아하하……달라, 완전히 달라. 당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거랑은, 모든 것이! 모든 것이, 몽땅 달라! / 나이팅게일 : ……. ……. / Dr. 로망 : ……기다려. 이럴 수 있나……!? 아니, 정말로 가능한 건가!? 영령이 이런 무시무시한 구상을 짜낼 수 있는 건가!? 아니, 술식으로써 가능한건가!? 여왕 메이브……! 이건 솔로몬조차 시험하려고도 하지 않았던 시도라고!? / 마슈 : 닥터!? 닥터, 대체 뭐가 일어난거죠!? 이쪽에선 아무런 이상도───. / 나이팅게일 : 북부전선……! / Dr. 로망 : 그래! 거기에 이제 방금, 그.게. 소환됐다구! / 그거라니 설마……! / Dr. 로망 : 북부전선에, 2.8.체.의. 마.신.주.가. 확.인.되.었.어.……! / 마슈 : ……………에? / Dr. 로망 : 『28인의 전사』 [클랜 칼라틴]이라는 형틀에 밀어넣는 걸로, 마신주를 통째로 소환하다니……! 성배를 소유한 이상, 이론적으로는 가능해. 가능하지만……합계 28체!? / 라마 : 말이 되는 건가, 그건……!? / 나이팅게일 : 그만큼 강한 거겠죠. 그녀의 소원은, 이제까지의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저 남자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허용하고, 자기 자신조차도 내던져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베오울프 : ……승산이 없구만. 이건, 마신주의 집합체다. 서번트 정도로 감당할 수 있는 놈들이 아냐. 그렇다곤 해서 도망치는 것도 불가능하지. 뭐, 포기하란 거다. 이서문, 형씨한테도 버거울 텐데. / 이서문 : ……아무래도, 그렇지. / 에디슨 : ……끝이다. / 브라바츠키 : 에디슨? / 에디슨 : 이런 것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어……! 봐라, 이것을 봐라! 28체라고!? 1체만으로도 서번트 여럿이서 달려들지 않으면 결코 이길 수 없을 상대에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에디슨 : 그래서, 이제부터 어떡하지? / 니콜라 테슬라 : 아까도 말했잖나! 우리들의 역할은 저것을 봉해두는 것 뿐! 화가 치밀지만, 이제 곧 사라질 오랜 유물 중에서도 그 나름대로 쓸 수 있는 무기[것]는 있는 모양이니 말이다. / 에디슨 : ……그것은……!? / 브라바츠키 : ……! 막대한 마력[에테르]을 관측확인! / 에디슨 : 뭐야아!? 대체, 뭐가──. / ??? : ──신성영역 확대. 공간고정. 신벌집행기간 설정. ──마력집속 및 가속에 필요한 시간을 추정. ──소비개시[카운트다운]. / 로빈 훗 : 아르주나 녀석인가……! / 아르주나 : 괜찮으시다면, 이 틈에 피난을 부탁드립니다. 범위는 최소한으로 억누를 셈입니다만──. 여하튼 이 몸을 희생으로 삼은 일격. 손대중은 할 수 없기에. / 브라바츠키 : ……신대의……신조병장!? / 로빈 훗 : 떠, 떨어져! 우리들까지 휘말리게 된다고! / 아르주나 : 시바의 분노를 통해, 그대의 목숨을 지금 끊는다. 『파괴신의 손그늘』 [파슈파타] ── 받아라!! / 브라바츠키 : ……거짓말……. 해치웠어……? / 아르주나 : 이것이──조금이나마 보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카르나……너의 기분을, 이제야……겨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마슈 : 영기의 붕괴를 확인……! 영령 쿠 훌린의 현계가 무너집니다! / 라마 : 이걸로 끝이다, 쿠 훌린! / 쿠 훌린 얼터 : ……칫. 젠장할. 과해서 넘쳤나……. ……그럼, 광왕 쿠 훌린의 역할은 이걸로 끝이다. 하지만──. 최후에, 성배 그 자체를 수호하는 마신님을 소환해 줘야겠지. 힘내라, 애송이들. 성배여. 원망을 이루는 궁극의 그릇이여. 현현하라. 명심하라. 이에 닿는 자는 72주의 마신이라! / 라마 : 또 있단 말인가!? 큭, 이쪽의 보구도 슬슬 다 떨어졌다. 쿠 훌린……너무나도 강했다! / 마슈 : 그런……이쪽도 이제 마력의 한계에요……! 이 이상의 연속전투는── / 나이팅게일 : 나는 모든 독 있는 것을 해 있는 것을 끊는다──나이팅게일 플레지! / 라마 : 상처가……! / 나이팅게일 : ──마스터. 자, 구명할 시간이에요. 상처는 제가 치유합니다. 그 무엇이든 모두, 원래대로 만듭니다. 몇 번이든 몇 번이든 몇 번이든. 불합리를 짓밟고, 절망을 답파해서. 그걸 위해, 저는 모든 것을 바치겠어요. / 마슈 : 나이팅게일 씨……!! / 쿠 훌린 얼터 : 72주의 마신 중 한 주. 서열 38. 마신 할파스. 이 세상에서 전쟁이 사라질 일은 없다. 이 세상에서 무기가 사라질 일은 없다. 정명의 자[인간]은 나선과 같이 계속 싸울 것이라 정해져 있다. / 나이팅게일 : ──아니오! 아니오! 아니, 라고 수천 수만번 외치겠어요! 잃어버린 목숨보다, 구해질 목숨의 수가 많아졌을 때, 나선의 투쟁은 언젠가 종언을 맞이할 터! 아니, 맞게 하겠어. 그것이야말로 서번트인 나의 사명. 그러니, 이 세상에서 떠나가거라 마신. 천번 만회 죽더라도, 나는 포기하지 않아! / 쿠 훌린 얼터 : 나는 전쟁을 부여하는 자.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가진 자들이여. 그대들은 불필요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다 빈치 : 저건 성배인가……! 오지만디아스 왕의 손에는 성배가 있어! / 오지만디아스 : 훗───! / 마슈 : 오지만디아스 왕이 스스로 상처를 입히고── 그 피를 성배에 따르고 있습니다……! / 타와라 토타 : 오, 그걸 단숨에 들이마셨구나……! / 오지만디아스 : 성배에 깃든 마신의 그림자여. 마신 아몬이라는 거짓의 신, 지금, 올바른 이름을 내리겠다! / 마신주 아몬 라 : 칠십이주의 마신 중 한 주. 마신 아몬──아니, 진정한 이름으로 부르도록 하라. 나의 대신전에서 모시는 올바른 신 한 주! 그 이름, 대신 아몬 라이니라!! / 다 빈치 : 휴우, 말도 안 되게 크게 나왔다고 저 사람! 아몬 라는 고대 이집트 최고위에 해당하는 신성이야! 그런 거대한 신성이 현계하는 건 말도 안 돼! 하지만 마신주에 이름을 부여해, 붕텨두는 거라면 얘기는 달라! 일시적인 것이겠지만, 저건 진정한 신령── 마신주의 범주를 넘어선 괴물이야! / 마슈 : ……그래도, 그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요! 태양왕은 그걸 위해 저 모습이 된 거에요! 저희들이 사자왕을 쓰러트릴 증거로써── 마신주 아몬 라를 격파합니다! / (전투) 마신주 아몬 라 : 메에에리이이아멘…… 우셀마아트라─……! / 마슈 : 적 마신주, 소멸하지 않습니다……! 파손된 장소가 눈 깜빡할 사이에 복원되어 갑니다……! / 다 빈치 : 대복합신전이야! 대복합신전이 아몬 라에게 마력을 계속 공급하고 있어! 아마도, 이게 사자왕과의 결전에 대비한 오지만디아스의 비장의 수일 거야……! / 마슈 : 대신전에 있는 한 무너질 일은 없다…… 정말로, 백성을 지키기에 특화된 전투형태……! / 타와라 토타 : 감탄하는 건 좋다만, 이래서야 끝이 없다! 도저히 쓰러트릴 만한 게 아니야, 이 녀석은! / 삼장 : ……미안합니다. 사과할게요, 오지만디아스 왕. 좀 전엔, 제가 잘못했습니다…… / 삼장 쨩이 반성했다……!? / 삼장 : ──그러니까 더욱, 진심으로 가겠습니다. 천축에서는 여래 님꼐 "이제 하지마라, 너무 과하니까" 라며 혼나서 봉인한 기술입니다만── 이런 추악한 형태가 되어서까지, 우리들을 판정하고자 하는, 그 마음에 답하겠습니다. 이가 있다면, 저도 있다. 이가 태어나면, 저도 태어난다. 이가 없으면, 저도 없다. 이가 스러지면, 저도 스러진다. 시험타는 오행산, 단련하고 단련한 나의 법륜, 일념회향에 운수 좋으니! 지금 휘두르리, 여래의 장……! 우선은 내가, 떡하니 세계를 구해 줄게! (전투) 마신주 아몬 라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마슈 : 마신주, 소멸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 삼장 : 아참, 너무 과해버렸다──! 으아아, 오지만디아스 왕──! / 오지만디아스 : 흐음, 불렀느냐? 헌데, 그다지 좋은 것이 아니구나 마신주화(化)라는 것은! / 포우 : 포──우! / 그냥 돌아올 수 있네……! / 오지만디아스 : 당연하지! 짐은 태양왕, 신들의 왕이리니! 허나 잘도 싸웠다! 그 힘, 신인 체 하는 사자왕을 상대하기에 충분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메데이아 릴리 : 아아, 그런데... 최근은 곤란해요. 칼데아의 식료비축이, 그... / 다・빈치 : 아, 그런가. 일년분의 식료가 있지만, 과자에 돌릴만큼의 여유는 없었지. 메데이아짱, 마술로 어떻게 안 될까? / 메데이아 릴리 : 예. 레이시프트 해 간 곳이라면 얼마든지 재료를 연성할 수 있지만... 칼데아에 돌아올 때는, 손에 들 수 있는 정도의 재료 밖에 들고 올 수 없으니. 시공 게이트도 마스터와, 마슈짱만으로도 아슬아슬하니까요. 이쪽으로 가져오려 한다면, 팬케이크 1개 분량의 재료... 아... / 다・빈치 : 왜 그래? 뭔가 좋은 아이디어라도?(ひらめいた) / 메데이아 릴리 : 예! 저, 제 주제에 안 맞게 좋은 생각이 났어요!(がらにもない, 분수/격에 안 맞다) 분명 천재인 다・빈치씨의 덕분이예요! 하나 밖에 팬케이크를 옮겨올 수 없다면, 그 하나를 무한하게 먹을 수 있는 팬케이크로 하면 되는 거지욧! 그래요, 얼마를 쓰던, 재생하는 재료... 그 마신주의 마력인자라면 어떨까요! / 다・빈치 : ....네? / 메데이아 릴리 : 아아, 서둘러 마스터에게 부탁해야지! 모두들 마신주를 사냥하러 가자고요! (다시 현 시점) 마슈 : 그리고 열심히 "마신주를 사냥하러 갑시다"라고 보채던 릴리씨에게 지고 말았다, 라는 거죠... / Dr.로만 : ...메데이아는, 원래는 천연(天然, 바보 같을 정도로 순수한 사람을 주로 이름)이었던거네... 이아손에게 심한 꼴을 당해서 겨우 현실에 눈 떠 버린 것일까... / 메데이아 릴리 : 여러분, 발견했어요! 마신주의 잔류마력이예요! 그러면, 이것을 촉매로하여 다른 마신주를 낚아올리죠. 72주나 있으니, 하나쯤 괜찮겠죠? (중략) 메데이아 릴리 : 그렇네요. 상급의 영체였으니, 그건 좀. 주문의 촉매로는 최적이지만, 이번에는 목적이 틀립니다. 그러면, 다시 다잡아서 이번에야 말로... 메이플 허니~, 바닐라 크림~ 카스타드 벨 휘핑~! 렛츠 서몬! 마의 흔적으로부터 나오너라, 심연의 동족이여! / ??? : -----누구인가. 우리의 동족의 단말마를 이용하여, 나를 불러낸 것은 누구냐. / 마슈 : 으아아... 저, 정말로 나왔네요! 얼마나 우수한 것일까요, 릴리씨는!? / 메데이아 릴리 : 예~예~, 저예요! 여신 헤카테의 1번제자, 메데이아가 당신을 소환하였습니다! / ??? : -----호오, 신령과 연관된 자인가. 그렇다면 인정하지, 그대에게 불린 것을 나는 인정하겠다. 나는 72주의 마신중 1주, 하겐티. 물을 부로, 부를 물로 바꾸는 자. / 마신주 하겐티 : 여신의 희망이여. 그대의 바람을 말하라. 인간의 절멸인가, 인간의 쇠퇴인가, 인간의 예속인가. 사악한 바람을 말하라. 음란한 바람을 말하라. 들어 줄 수 없는 저주의 말을 바치거라! / 메데이아 릴리 : 예! 당신을 쓰러뜨리고, 당신의 마력인자를 받아가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 요리의 재료로 하겠습니다! / 마신주 하겐티 : 음, 좋구나, 좋은 말이로다, 인간에의 저주로 가득한... -------------뭐라고? / 메데이아 릴리 : 자, 여러분,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힘을 발휘할 때! 팬케이크를 위해서 힘내요! (전투, 마신주 하겐티) / 메데이아 릴리 : 해치웠네요! 마신주를 구성하는 영핵을 파괴하였어요, 남은 건 이 막대한 마력을 변환하는 것뿐입니다! / 마신주 하겐티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이런 바보 같으---------------은! / 메데이아 릴리 : 작아져~~라, 작아져~~라... 보울에 담겨있는 소맥분 같이 작아져~~라... / 마신주 하겐티 : 그아아아아----! 그아아아아아아! / 메데이아 릴리 : 납작(ぺったん), 납작, 메이플 납작... 스푼 한 숟갈, 딸기 같이 작아져~라... 되었습니다, 조리완료예요! 이걸로 꿈의 팬케이크를 만들 수 있어요, 마스터! / 이게 꿈의...? / 메데이아 릴리 : ? 예, 그렇습니다만? 극한까지 교반(攪拌:휘저어 넣음)하여, 여과(濾過)해서, 연성해 낸 마소(魔素)이니까요, 이미 별 개의 것입니다만. 아. 그게 아니라면, 마신주 맛의 케이크를 드시고 싶으셨다던가...? 죄, 죄송합니다. 알아차리지 못 해서...! 서, 서둘러 하나 더 소환하겠습니다! 이러런, 인과가 사라지고 있으니, 제 시간에 맞을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마신 나베리우스 : 기동해라. 기동해라. 용광로를 다스리는 아홉 기둥. 즉슨, 제파르. 보티스. 바신. 살레오스. 푸르손. 모락스. 이포스. 아이니. 우리들 아홉 기둥, 소리를 아는 자. 우리들 아홉 기둥, 노래를 편찬하는 자. "72주의 마신"의 이름에 걸고, 우리들, 이 등불을 끌 수는 없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마신 플라우로스 : 기동해라. 기동해라. 정보실을 다스리는 아홉 기둥. 즉슨, 오리아스. 바퓰라. 자간. 발라크. 안드라스. 안드레알푸스. 키메리에스. 암두시아스. 우리들 아홉 기둥, 문자를 얻는 자. 우리들 아홉 기둥, 사상을 읆는 자. "72주의 마신"의 이름에 걸고, 우리들, 이 연찬을 지울 일 없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마신 포르네우스 : 기동해라. 기동해라. 관측소를 다스리는 아홉 기둥. 즉슨, 글라샬라볼라스. 부네. 로노웨. 베리드. 아스타로트. 포라스. 아스모데우스. 가프. 우리들 아홉 기둥, 시간을 맡는 자. 우리들 아홉 기둥, 사상을 쫒는 자. "72주의 마신"의 이름에 걸고, 우리들, 이 집성을 멈추는 일은 인정되지 않으니……! - 페이트 그랜드 ㅇ ㅗ더의 내용

*39 마신 바르바토스 : 기동해라. 기동해라. 관제탑을 다스리는 아홉 기둥. 즉슨, 파이몬. 부에르. 구시온. 시트리. 벨레드. 레라지에. 엘리고스. 카임. 우리들 아홉 기둥, 총괄을 보좌하는 자. 우리들 아홉 기둥, 말단을 유지하는 자. "72주의 마신"의 이름에 걸고, 우리들, 이 총합을 멈추는 일은 인정되지 않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마신 할파스 : 기동해라. 기동해라. 병장사를 다스리는 아홉 기둥. 즉슨, 푸르푸르. 마르코시아스. 스토라스. 페넥스. 말파스. 라움. 포칼로르. 베파르. 우리들 아홉 기둥, 전화(戦火)를 슬퍼하는 자. 우리들 아홉 기둥, 손해를 존중하는 자. "72주의 마신"의 이름에 걸고, 우리들, 이 진실을 외면하는 일을 허락되지 않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마신 아몬 : 기동해라. 기동해라. 사각성을 다스리는 아홉 기둥. 즉슨, 바알. 아가레스. 바싸고. 가미긴. 마르바스. 발레포르. 알로켄. 오로바스. 우리들 아홉 기둥, 논리를 짜는 자. 우리들 아홉 기둥, 인리를 먹어치우는 자. "72주의 마신"의 이름에 걸고, 우리들, 이 분노를 돌리는 일, 결코 허락되지 않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마신 사브나크 : 기동해라. 기동해라. 생명원을 다스리는 아홉 기둥. 즉슨, 샥스. 비네. 비프론즈. 부알. 하겐티. 크로셀. 푸르카스. 발람. 우리들 아홉 기둥, 생명을 축복하는 자. 우리들 아홉 기둥, 접합을 찬사하는 자. "72주의 마신"의 이름에 걸고, 우리들, 이 찬미를 비웃지 못 하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마신 안드로말리우스 : 기동해라. 기동해라. 폐기공을 다스리는 아홉 기둥. 즉슨, 무르무르. 그레모리. 오세. 아미. 벨리알. 데카라비아. 세에레. 단탈리안. 우리들 아홉 기둥, 결락을 매꾸는 자. 우리들 아홉 기둥, 불화를 일으키는 자. 무념하구나, 무상하구나. 우리들 "72주의 마신"의 이름에 걸고, 이 구조를 닫는 일은 이룰 수 없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덧붙여서 레프 마신 플라우로스 대해 조금. 마지막은 각각 감정을 획득하는 악마 기둥이지만, 플라우로스만 초기에 감정적이었습니다. 다른 악마 기둥은 기계적이었지만, 레프는 감정적으로 주인공을 부추겨 왔습니다. 인간을 부추기는 것은 인간에 감정에 이입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다 & 포기하지 않았다" 는 것이 플라우로스라면 단 한 기둥, 마슈에 감정 이입하고 있었던 것은...... - 타케보우키 일기장 나스 키노코 2016년 12월 26일자

*45 물론 게임 면에서도 『특별하고도 특별한 싸움이므로, 어찌 됐든 최고의 것을』 라며 마신주들도 지갑의 끈을 놔버렸습니다. 현실의 자산처럼, FGO 내에서도 『한 해의 아이템 저장량』이 정해져있습니다. 아이템 재산, 이란 거지요. 그 엄격한 밸런스도 시간 신전에서만 손을 놔버려, 어쨌든 드랍이 꿀맛인 제압전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덕분에 QP와 아이템이 팡팡 모여서, 순식간에 스킬이 올라가버려! 하지만 멀린의 영웅 작성은 LV7에서 멈춤. 어째서냐니…… 바르바토스 씨가…… 내가 자는 동안에 바르바토스 씨가…… 네 이놈 인류, 어떻게 해서든 멸망시킨다……! 이러면서, 인류의 소비 문명. 경쟁 사회의 두려움을 뚫어지게 목격하게 된 최고의 제압전이었습니다. 그래, 그래, 인류악이란 이런 거지. - 타케보우키 나스 키노코 일기장 2016년 12월 26일

*46 다빈치 : 아아. 그런 싸움, 서포트의 방식도 있어. 애초에 그게 가장 중요해. 현지에서 조사하고 있는 인간은 눈치채기 어렵지만 말이지. 후방지원과 색적은 전장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싸움"이다. 게다가 너한텐 의지가 되는 서번트들이 있어. 위험이 있더라도 그걸 극복할 가드는 모여있는 거지. 좋아. 그럼 여기서 오더 명을 정식으로 호칭하도록 할까. 언제까지나 아종특이점이어선 본보기가 안 되는 걸. 예전에 시간신전에서 우리와 싸우며, 『72기둥의 마신』의 결속에서 벗어난 특사의 사자. 자아를 각성한 것으로 인해 총괄국 게티아로부터 반발하여, 각자의 의지로 세계에 흩어진 짐승의 잔향. 이건 우리가 달성해야할 사명의 잔향이다. 본래 있어선 안 되는 유물의 회수작업이지. 그걸 인지하며, 이 아종특이점의 소멸작전을 렘넌트 오더라 호칭한다. 그랜드 오더로부터 흘려지고 만, 번외의 관위지정이란 거야. 뭐어, 그 난이도는 지금까지의 특이점과 그리 다르지 않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신주쿠의 아처 : 교전, 허나 숨통을 끊지 못하였다……는 건가. / 신주쿠의 라이더 : ■■■■■■■ / 신주쿠의 아처 : 아아, 미안하네. 딱히 비판하는 건 아니야. 오히려 당연하고 말고. 저건 인리계속보장기관칼데아, 최후의 마스터. 인리소각 사건에 오롯이 홀로 맞서, 마신왕 게티아를 겨우 혼자서 타도해내, 그리고 그럼에도 살아남은, 최강의 마스터다. 기적 한 개나 두 개로 멸할 수 있는 존재라면, 내 숙적따위 이미 백 번은 묻어버렸을 걸세. 가지고 있는 목숨 수가 다른 걸 테지, 강한 운을 가지고 있은 걸 테지, 저걸 지키는 존재가 항상 곁에 있는 걸 테지. 허나, 그것만이 아니야. 라이더, 너도 이해하고 있을 거다. 우리는 패배하는 쪽인 것이다. 승리는 항상 상대측, 쓰러지는 것이 정해져 있는게 우리들이다. / 신주쿠의 라이더 : ■■■■■■■■…………. / 신주쿠의 아처 : 그렇기에 그걸 역전할 수 있는게 이 신주쿠란 거다. 그들은 신주쿠역에 간다고 했었지. 내 직속병사를 보내지. 자넨 스트레스 해소라도 갖다오도록 하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모리어티 : 그 말대로. 이 신주쿠는 온갖 세계에서 잘라져나와 인리와 무관계가 되어있지. 결과―――――이 신주쿠는 공상의 마을이 되었다. 환령과 영령, 환령과 환령의 융합 같은 건, 이 단절마경신주쿠 의외에선 거의 불가능할 테지. 그리고 이 신주쿠에서 나와 바알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동맹을 맺었네. 마신 바알은 구다오……자네를 죽이기 위해. 그리고 나는 홈즈를 뛰어넘기 위해. 함께 불가능에 가까운 난행을 이루어내고자, 우리는 사람과 마신이면서 동맹을 맺은 거지. 그것이야말로 환영마인동맹――――― 즉, 마신과 인간의 동맹이다. / 마슈 : 뛰어넘는……겁니까? 죽이는 게 아니라. / 모리어티 : ……구다오군. 21이라는 숫자를 말하면 지는 게임을 해본적이 있는가? 서로 말할 수 있는 숫자는 3 까지로 하지. 선공과 후공, 자네가 결정해도 좋다면 어떤 게 좋나? / 후공 / 모리어티 : 축하하네, 자네의 승리가 확정되었어. 21을 말하게 만들기 위해선, 4의 배수를 자신이 말하지 않으면 안 되지. 4의 배수를 말하기위해선, 결코 선공을 골라선 안 돼. ……그리고 난 선공. 홈즈는 항상 후공이라고 세계는 그리 정하고 있었어. 우리들이 살았던 세계는 그런 것. 선이 악을 쓰리뜨리는 세계였던 거다. 그래, 나는 모리어티라는 존재인 이상, 어찌하더라도 홈즈에게 승리할 수 없어. 그건 이렇게 소환된 몸이 되어서도 우리를 구속하고 있지. 비유하자면……세계가 멸망할 때에 반드시 나타난다고 하는, 억지력과 같은 걸세. 죽이려고 해도 이기지 못하고, 그의 뒤를 노려도 소용 없었지. 그러니 생각했다네, 그건 정말 필사적으로. 홈즈라 해서 평소 미스를 하지 않는 건 아니야. 옛날 아이린 애들러에게 한 방 먹었던 것처럼. 허나 내가 상대가 되면 곤란하게도 그는 전력을 내지. 전력을 낸 홈즈를 앞지르기 위한 방법은 단 하나. 내가 홈즈의 편이 되는 것이었다. / 아르토리아 얼터 : - 호오. ……그럼 역시 이전부터 배신하고 있던게 아니냐. 그걸 간파하지 못한 우리들의 멍청함도 꽤나 짜증난다만. / 모리어티 : 아니, 간파하지 못하는게 당연하네. 왜냐하면―――――. / 기억을 지우고 있었으니까? / 모리어티 : ……풉, 큭. 와하하하하! 역시나 마스터 군, 날카롭기 그지없구만! / 마신 바알 : 모리어티. / 모리어티 : 미안미안. 아니, 정말 그 말대로라서 말이지. 난 자기 자신을 제로로 만들었네. 기억을 지우고, 악성을 지워, 선성을 만들어내, 새로 태어났지. 나만이 아니라고. 이 마신 바알 또한 기억을 지웠네. 그는 자신이 악의 모리어티라 믿으며 움직였어. 나는 자신을 선의 모리어티라 믿으며 움직였지. 그래, 방금 전까지는. 악의 모리어티가 소멸하기 전까지는, 말이야. 그는 자신에 대한 걸 모리어티라 생각하고 있었고, 모리어티로서 행동하고 있던 걸세. 그리 하지 않으면 우리는 홈즈와 자네에게 이기지 못하니까. / 마슈 : 그런……. / 모리어티 : 그도 그럴게 그렇지 않나? 홈즈의 관찰안에서 도망칠 수 있을리 없어. 그렇기에 난 전력으로 자네들의 편이 되었고, 동료로서 자네들과 함께 싸웠지. 그건 틀림없는 진실일세. 마스터 군, 간파하지 못한 걸 안타까워할 필요는 없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 : 그 말대로다, 베이커 거리의 탐정. 3000년의 세월을 거쳐, 나는 환령과 영령의 융합기술을 얻었다! 역사가 부족해, 신앙을 구하지 못해 폐기된 무수한 잡동사니들……. 허나 거기엔 엄청난 가치가 있었다! 도시전설! 동화! 멸망당한 짐승들! 이전의 나는 끝내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지금의 내게 필요한 것이 그것들이었다! 응보의 정열, 복수의 계약. 그것이 이 마신 바알의 구성요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모리어티 : 그 말대로. 이 신주쿠는 온갖 세계에서 잘라져나와 인리와 무관계가 되어있지. 결과―――――이 신주쿠는 공상의 마을이 되었다. 환령과 영령, 환령과 환령의 융합 같은 건, 이 단절마경신주쿠 의외에선 거의 불가능할 테지. 그리고 이 신주쿠에서 나와 바알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동맹을 맺었네. 마신 바알은 구다오……자네를 죽이기 위해. 그리고 나는 홈즈를 뛰어넘기 위해. 함께 불가능에 가까운 난행을 이루어내고자, 우리는 사람과 마신이면서 동맹을 맺은 거지. 그것이야말로 환영마인동맹――――― 즉, 마신과 인간의 동맹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마슈 : 이 공간에 대해 다빈치쨩에게 조사를 부탁했습니다만, 아무래도 묘한 느낌인지라……. / 다빈치쨩 : 여어, 건강히 잘 하고 있어? 전혀 기분 내키지 않았지만 마슈가 그걸 좀 어떻게 안 되냐 해서 일단 해석해 봤어. / 평소의 구다구다 공간이 아닌 겁니까? / 다빈치쨩 : 응, 나도 이전의 구다구다 공간이라던가 적당한 특이점이란 느낌으로 생각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지, 그 공간은 『완전히 멈춰』있어. / 마슈 : 멈춰 있다…… 즉, 미래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건가요? / 다빈치쨩 : 그 말대로. 거긴 이른바 역사의 특이점이라던가, 개변된 역사 같은 게 아니야. 거긴 "뒤도, 앞도 연결되지 않은" 공간이다. 나도 처음엔 어딘가의 평행세계의 역사가 이상해진 공간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말이지. 거긴 그곳만이 멈춰 있는 세계인 거야. 『인류사가 몇천 권이고 이어지는 서적』이라 한다면, 거긴『한 권으로 완결되어진, 인류사와는 관계 없는 이세계』라 생각하면 돼. / 마슈 : 한 권만으로 완결되어진 세계……. / 다빈치쨩 : 『구다구다 입자』는 애매모호한 거지만, 그건 그와는 정반대……오히려 견고한 의지가 느껴져. "이것만으로 끝낸다" "이 앞은 필요없다"는 강한 의지를. (중략) 다빈치쨩 : 설명은 나중에! 결론부터 먼저 말하지! 그 마성의 핵은 마신주다! / 노부나가 : 마신주라고!? 그 놈들, 그 때 스낵 감각으로 근절했던게 아니었던 게냐!? / 오키타 : 그, 그 마신주가!? 그건 대체 무슨……. / 노부나가 : 뭔가 알고 있는 게냐, 다빈치쨩!? / 다빈치쨩 : 전형적인 반응 고마워. 뭐어 천재니까, 난. 그래서 거기에 있는 건 말이지, 말하자면 마신주의 시체인 거야. 그 특이점에서 죽은 마신주의 잔골이 어떠한 경위인지 그곳에 흘러들어와, 그 공간을 고정시키고 말았다. ……아니. 어쩌면 빈사인 상태로 도주해, 최후에 "그 장소"에 도착한 걸지도 모르지만. / 마슈 : 어째서 고정되고 만 건가, 칼데아의 해석으론 기까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마신주와 다른 뭔가 다른 것이니 조심해주세요, 선배! / 금색마태합 히데요시 : 나는 『금색마태합 히데요시』일지니……! 이곳에 영원한 황금낙토를 세우리라……! (중략) 노부나가 : 저 놈은 틀림없는 마신주의 유해다. 그 싸움에서 개체로서 삶을 강하게 자각한 마신주가 있던 게지. 자신의 삶을 자각한 후에 오는 것은 무엇인가? 물론, 소멸에 대한 두려움이니라. 이 놈은 다른 마신주가 각자 목숨을 걸고 전장에 남아있던 와중, "죽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그 주역에서 이탈한 거다. 허나 힘이 부쳐 이곳에서 숨이 끊긴 채, 그 집념만이 남았다. / 다빈치쨩 : 어라? 혹시 이미 정체 알아냈어? 그래, 저건 마신주의 잔류사념이 형체가 되어서 남은 거야. 흘러들어온 시체지만, 썩어도 마신주지. 그 유해는 강력한 주술 도구가 돼. 그 마신주는 "죽고 싶지 않다"는 소원만에 적합해, 융합하여, 실현하는 성배와 같은 것이 되었다. 질 나쁜 기생생물 같은 거야. 촉매가 되는 영령의 영기가 없으면 그 존재도 유지하지 못하지. / 마슈 : 그러니, 차차씨를 떼어내면 그 공간은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마신주 안드라스 : 주,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이대로 이런 곳에서 죽고 싶지 않아……. 어딘가, 어딘가 나 뿐만인 세계에서……. 그저 살아가고 싶어……. 목적따위 불필요. 이상도 신념도 불필요하다. 정복도, 지배도, 탐구도, 발전도, 우애도, 고별도, 불필요하다. 나는, 그저――――― 손에 넣은 "나"를, 더욱 만끽하고 싶었는데――――― / 차차 : 응? 여긴 어디인 게냐……? 차차는 분명 그 날 불꽃에 휩싸여서……. 그런가, 여기가 지옥이란 곳인가…… / 마신주 안드라스 :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 차차 : 뭐, 뭐냐, 넌!? 마, 마신주라고!? 차, 차차에게 다가오지 마라……! / 마신주 안드라스 : 차차……? 이 기록은……, 도요토미를 멸망시킨……? 그런가, 너도 멸해지는 건가……. 나도 곧 죽는다……그렇기에, 그 감정의 움직임을 이해한다. 손을 잡자……그 몸, 너와 동화한다면……! / 차차 : 그, 그만해! 도, 도요토미를 멸망시킨 건 차차가 아니야……! 차차는 어떻게든 집안을 구하고자……! / 마신주 안드라스 : 그런가, 역사에 각인을 찍혀져……멸망의 여자가 된 넌, 나의 시체로서 어울린다…… 멸망을 거부하는 자, 멸하면서도 눈을 돌린 자야말로 나의 맹우로서 어울리고 말고. 화염지옥의 공주여. 그 강한 참괴의 사념이, 죽음의 바다로 떨어진 나의 등대가 되는 거다……! / 차차 : 트, 틀려! 차차는 멸망의 여자가 아니야……! 차차는……, 차차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노부나가 : 뭘, 간단한 이야기……, 저 녀석, 히지카타 토시조란 놈도 마신주에 소환된 영령이란 게다. ……그런 게지? / 히지카타 토시조 :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군. 그 날 하코다테에서 총을 맞고……, 눈을 떠보니 이곳에 있었다. 나도 마신주란 놈한테 집어삼켜져 있었단 건가? / 노부나가 : 아니, 그럴리 만무하지. 그 마신주 "같은 소원을 가진 자"를 불러, 이 공간을 유지해왔다. 넌 이 공간을 만들고 있는 요석의 하나이면서, 동시에 마신주의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 떠돌이 서번트. 마신주가 널 삼켰더라면, 이곳은 더욱 지옥과도 같은 전장이 되어있었을 테지. 어쨌든! 너가 원한 "불멸"은 아까 전의 마신주와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이라 봤도다. 그럴 테지 히지카타 토시조. 결코 포기치 않는 끈질김, 그 극치인 자여. 애초에, 다른 놈한테 영기를 조종당할 정도로 유연한 녀석이냐. / 히지카타 토시조 : 하아! 전국시대의 패왕에게서 보장 수표를 받을 줄은, 영광이라고 말해둘까. 뭐냐, 게다가 그 쪽, 잘 보니 미인이잖아. / 오키타 : 이럴 때에 농담이 나옵니까! 아니, 그렇다면 히지카타씨를 제대로 설득한다면……!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해결인 거죠!? / 노부나가 : 그건 무리니라. 뭐니뭐니해도, 저 녀석을 광기에서 풀어내는 건 마신주도 무리였으니까 말이지. 그렇치 않나, 히지카타……. 너, 자신이 죽어서 영령이 된 것조차도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게 아니냐? 그 허상인지 현실인지도 애매한 전장에서 헤메인 채, 마신주라는 성배에 소원을 빈 게지? "이곳에서 죽을 수 없다. 이길 때까지 살해당할 순 없다"고. / 다빈치쨩 : 그럴 테지. 이 성배는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줘. 이 공간의 기본 설계는 저 검사에 의한 것이야. / 오키타 : 그런……, 그럼 히지카타씨는 줄곧, 줄곧 신선조로서 싸워나갈 생각으로……. / 히지카타 토시조 : 과연……, 계속 머릿속에서 확실히 정리되지 않았다만 겨우 이해했다고. ―――――즉 "내가 죽지 않으면, 너흰 이곳에서 나갈 수 없다" 그런 거겠지, 제육천마왕? / 노부나가 : ……그렇지. 그래서 어찌할 게냐 오키타. 너가 하기 힘들다면 내가 해도 된다만……. / 오키타 : 놋부는 좀 조용히 해주세요! 히지카타씨! 어째서입니까! 자신이 죽은 것조차 눈치채지 못했어? 그런 거 이상하다고요! 그도 그럴게, 그럴게, 신선조는 이미――――― / 히지카타 토시조 : 닥쳐라! 오키타아앗! 알았냐, 신선조는 끝나지 않아……. 곤도씨……, 나가쿠라……, 사이토…… 이놈이고 저놈이고 마지막엔 없어졌다. ……하지만 안심해라. 나다……, 내가 있는 한 신선조는 끝나지 않아…… 여기가……! 내가……! / ―――――신선조다아아!! / 오키타 : 그런……, 그런 건……! / 아니, 여기가 오키타씨의 신선조야……! / 오키타 : 마스터―!? 그, 그건 무슨……. / 히지카타 토시조 : 호오……, 말해주잖냐, 신참. 아니 구다오! 이 신선조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를 앞에 두고……! 거기가! 네놈의 옆이! 신선조라고!? / 오키타 : 마스터―……! 그랬어요……, 지금의 전 마스터의 검! 히지카타씨! ―――――저의, 제 『절의(마코토)』는 이곳에 있습니다! / 히지카타 토시조 : 뭐냐 오키타, 네놈 병으로 빠진 주제에 제법 떠들게 됐잖냐……. 하지만 『마코토』란 문자를 건다고 한다면 용서는 안 해. 네 깃발과 나의 신선조, 어느 쪽이 진짜 신선조인가 결착을 내주지! ―――――간다, - 신선조, 전진! (전투) / 오키타 : ……하아, 하아, 하아. / 히지카타 토시조 : ―――――여전히 무섭기 짝이 없는 검을 써대고. 꼬맹이일 적부터 네 검격이 보인 적이 없어. / 오키타 : 히지카타씨……! 전……, 전……! / 히지카타 토시조 : 그런가……, 네 깃발은 그곳에 세운 건가. ……하지만, 설령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나는, 내 신선조는 끝나지……않아……! / 오키타 : ……! / 히지카타 토시조 : 잘 있어라 오키타…… 네가 세워낸 『마코토』절대로 쓰러뜨리지 말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마신주 안드라스 : ……사라진다……사라져…… 멸망을 거부한 여자가, 영원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인간은, 이해할 수 없다. 생명은, 어렵도다. 허나…… 단 하나, 명확한 답을 얻었다. 목적이 없는 생명활동은 항해가 아닌, 표류에 불과하며――――― ―――――나는. 손에 넣을 명제의 순번을, 틀리고 만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히지카타 : ……그럼. 무엇이고 간에 죄다 없어져버렸나. 전장의 소리도 들리지 않아. 하코다테에 돌아갈 길조차 보이지 않아. 아아 젠장. 난 죽었다고 오키타 그 바보 자식이 지껄였지만. ……………………그런가. 죽은 건가, 난. 하오리를 벗고, 총을 손에 들어, 그저 끊임없이 싸움만을 되풀이했다. 그럼에도 최후엔 북의 끝까지 몰아내져……, 이 모양 이 꼴인가. 한심하군.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분노로 되살아날 만큼 한심하기 짝이 없어. 내 『마코토』는 아직 쓰러지지 않았는데, 먼저 죽어버린 몸에도 화가 나지만――――― 무엇보다도, 그 오키타 바보 자식한테 두들겨 맞을 줄은. ……아니. 뭐. 그 날, 툇마루에서 멍하니 하늘만 올려다보던 그 녀석이 말이지, 제법 그럴듯한 말이나 해대기나 하고. 저건 곤도씨의 도장에 있을 적, 그 바보 녀석이다. 우리들 중 누구나 "이기지 못한다"고 폭소하던 오키타 소지다. 그만큼 유쾌한 걸 본 거다. 얌전히 여기서 잠겨가는 것도―――――응? / 마신 안드라스 : ……아직 남아있던 건가. 이 좌표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 조난하기 전에 퇴각하도록 해라. / 히지카타 : 마신주……란 녀석인가. 길동무로 삼겠다면야 알겠다만, 이제와서 날 신경 쓰는 건가? 내가 좀 더 너와 가까운 집념을 가지고 있엇다면, 이 세계는 더욱 견고해졌을 것을. / 마신 안드라스 : 그렇다. 그 점은 무념하기 그지없다. 허나 그 덕분에, 난 답에 도달할 수 있었다. "목숨을 아까워하면서 죽는다―――――" 그것이, "나"를 획득한 내게 부여된, 최후의 구원이다. / 히지카타 : ――――――――――. / 마신 안드라스 : 허나, 당신은 달라. 나는 표류의 끝에 소멸하며. 당신은 투쟁의 끝에 소멸한다. 그것이 당신의 영기에 새겨진 운명. 고로, 이 앞으로 떨어지는 건 너무 일러. 나의 등대. 나의 피안. 나의 표류의 끝을 돌봐준 광전사여. 싸워나가도록 하라. 결코 구원받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마코토를 위하여. 그것이 나라는 악을 한 순간이라도 구원하였던 당신을 향한 벌임과 동시에, 나라고 하는 목숨의, 최후의 부탁이기도 하다. / 히지카타 : ―――――흥. ……그리 말해질 것도 없어. 얼마나 쳐맞아 쓰러지던 간에, 난 이길 때까지 싸움을 계속하는 멍청이다. 아아, 그렇고 말고, 신선조가 역사에서 이길 일은 없을지도 몰라. 난 최후까지 미부의 늑대인 채다. 하지만 나의……, 신선조의 『마코토』는 쓰러지지 않아. 그것이 어떤 전장이고, 어떤 지옥이라 할지라도. ―――――좋다. 시체든 뭐든 불러라, 광전사가 뭔지 보여주지. 날 부르는 목소리가 있다면, 고함소리 지르면서 때려 부수러 가주지 않겠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셋쇼인 키아라 : 이 모습으로는 처음 뵙겠습니다. 마블 매킨토시는 고인의 모습――――― 저는 교회에서 직무하던 세라피스트. 이름을, 셋쇼인 키아라라고 합니다. 마신 제파르의 빙의체로 선택되어진 여자. 아아, 하지만 전 마신주도 아니며 마신 또한 아니랍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파르님과는 원만하게 이야기해 화해한지라, 지금은 함께 사람을 구할 길을 모색하는 사이. 그렇네요, 알기 쉽게 말씀드리면 7개의 인류악 중 하나. 3번째인 『쾌락』의 짐승, 비스트Ⅲ라 합니다. / ―――――비스트 / 셋쇼인 키아라 : ……네. 부끄럽게도,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와 같은 것이 되어있던 겁니다. 저는 제파르님에게 몸을 빼앗겨, 사라질 뿐이었던 불쌍한 여자. 세라픽스의 모든 분들과 마찬가지로, SE.RA.PH의 거품이 되어 사라질 피해자……가 될 터였습니다. 그것이 제파르님의 변덕으로 이러한 몸이 되고 말아――――― 설마, SE.RA.PH 그 자체가 되고 말 줄은――――― / 그럼, SE.RA.PH가 인체의 모습을 취하고 있던 건――――― / 셋쇼인 키아라 : 그렇답니다. 마신주의 악랄한 장난. 세라픽스를 그대로 자신의 몸으로 만들어버리자는 악의. ……정말로, 엄청난 시련이었습니다. 지연되어진 시간 속에서, 전 몇 번이고 영령 분들에게 공격받아져, 파괴되어, 버려지고――――― 아아―――――정말로, 꿈만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법열, 무엇을 대가로 치르더라도 얻을 수 있는 게 아닐 테지요? / …………(머리에 안개가 끼는 것만 같은……) / 로빈후드 : 기다리라고 소년. 이런 종류의 스님이 말하는 걸 제대로 듣지 마라. ……키아라, 였던가? 당신이 BB를 부른 건가? 제파르에게 조종당해서? / 셋쇼인 키아라 : 네. 제파르님의 힘으로, 저는 수많은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어 그러니까……평행세계, 라 했으려나. 편찬사상? 어쨌든, 그런 어려운 개념인. 그 수많은 세계에서 전 어느 시공의 절 알게 된 겁니다. 문셀 오토마톤. 달 그 자체가 성배인, 이곳과는 다른 저 편의 세계. 맞거울들 사이에서 셀 수조차 없이 존재하던 "나". 그 안에서 가장 특이한 운명을 거친 것이 달의 세계(엑스트라)에서의 나…… 달의 뒷면이라 불리는 허수 공간에서, 문셀을 손에 넣은 저였던 겁니다. 제파르님은 그러한 운명을 가진 저쪽의 절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하셔서…… 광란하는 세라픽스에서 희롱당할 뿐이던 저와, 저쪽 세계의 저를 연결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전 반대편측의 저와 같은 운명을 걷게 되고 만 겁니다. / 패션립 : ……마신 제파르는 BB를 셀비지해서 세라픽스를 전뇌화한 게 아니라…… 마신주는 당신을 통해, 우선 SE.RA.PH로 변환한 거군요. / 셋쇼인 키아라 : ……네. 저도 말렸습니다만, 사람의 몸으로는 마신에게 충고한다 한들 염원이 통하질 않은지라…… / 패션립 : …………. 이 SE.RA.PH는 셋쇼인 키아라에 의해 만들어진 것. 나도 멜트도 BB도, 저쪽에서 당신에게 삼켜졌었으니까…… 이렇게, 당신 안에서 재적출되는 것으로, 센티넬로서 이용당하게 되었다……. / 셋쇼인 키아라 : …………. BB씨에게도 당신들에게도 미안한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제파르님은 세라픽스를 SE.RA.PH로 변환할 수는 있어도, SE.RA.PH를 운영하는 방법을 가지고 계시지 않으셨죠. 그래서, 이전에 달의 뒷면에서 SE.RA.PH를 해킹한 BB씨와, 당신들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던 겁니다. 허나, 그것도 겨우 끝났습니다. SE.RA.PH의 룰에 지지 않는다. 성배전쟁애 휘말려들어도 살아남아 보인다. 전뇌화한 세라픽스를 구원해보인다…… 그런 여러분의 노력이 드디어 보답받을 때가 온 겁니다! 마음 깊이 우러나오는 찬사와, 감사를 받아주시와요! (짝짝짝짝짝) / ……잠깐 기다려 / 스즈카고젠 : 그럴리 없잖아. 구다오, 물러나 있어. 이 자식의 향기는 미약이 함유되고, 뱉어내는 말은 죄다 거짓말 뿐. 진실을 입에 담고 있지만, 중요한 건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 그렇잖아, 셋쇼인? 제파르님, 제파르님 연발하지만, 정작 그 제파르님은 어디 있는데? SE.RA.PH는 당신의 몸 그 자체라 말했지만――――― 당신, 지금까지 몇 기나 되는 서번트를 흡수한거야? 아니. 서번트를 흡수하기 위해, 대체 몇 번이나 이곳에 있는 죽은 자들에게 잔혹한 꿈을 보게 한건데. / 셋쇼인 키아라 : 그건……그렇게 책망하지 말아주시와요…… 저도 어쩔 수 없던 겁니다…… 마신의 꼭두각시라니, 정말로 천박스럽기 그지없단 걸 알고 있습니다만…… 그, 서번트 여러분이 싸우는 모습이 너무나도 기분좋고 맛있어보여서. 저, 완전히 몰두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시체가 닳아 문드러질 때까지 정도라면야, 마스터 여러분을 혹사시켜도 괜찮으려나 해서. 그래서, 네에, 죄송해요? 70회를 넘을 즈음부턴 더 이상 세는 걸 그만뒀으니까요. / 스즈카고젠 : ―――――! / 이 자식……! / 로빈후드 : ……난 BB로부터 아무것도 듣지 못했어. 다만, 그 아가씨의 버그에는 악당이 개입하고 있을 거란 건 알고 있었지. 그게 설마 여기까지 머리가 미쳐 돌아간 괴물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지만 말이야! 나도 도와주마, 구다오! 비스트인지 뭔지 모르겠다만, 이 여자는 세상에 있어선 안 되는 계열의 여자다! / 셋쇼인 키아라 : 네. 그렇기에 세간에 꺼려져, 이와 같은 해상의 기지까지 표류해온 겁니다. 그것도 여기까지인 듯 합니다만. 구다오씨. 즐거운 이야기는 이걸로 끝이려나요? / ……SE.RA.PH를 멈춰주세요 / 셋쇼인 키아라 : 어머나! 여기까지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도, 그런 귀여운 제안을 말씀해주시는 거로군요! 아아……참을 수 없어요……이와 같이 강한 정신을, 제 손으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 생각하면……후후후…… / 스즈카고젠 : 넋이 나간 웃음도 거기까지야! 악귀라면 내 관할, 천마를 논한다니 언어도단! 문수지검대통련! 그 손발, 일점사 해주겠어! / 타마모캣 : 아아, 서포트하마 스즈카! 음기후궁을 채워 모든 이가 정체를 잃고마니, 이곳은 선잠의 낙원, 새벽과 저녁의 사이에 존재하니―――――! 간다 일광선잠주지육림, 몸 쪽은 내게 맡겨라! (진동) / 로빈후드 : 뭐냐아!? 설마 SE.RA.PH가 해저랑 격돌하고 있는 건가!? / 패션립 : 아뇨, 그 이상입니다! SE.RA.PH는 마리아나 해구의 해저를 통과했습니다! 애초에 전뇌화되어있는 SE.RA.PH는 해저에 도작해도 잠행을 멈추지 않는 거에요! / 트리스탄 : 큭……! 그럼, 이 밖에서 나는 기괴한 소리는, 설마――――― / 패션립 : 네! SE.RA.PH는 이제부터 대륙지각, 상부, 하부 맨틀, D"층을 통과해 지구 내핵으로 떨어져갑니다. 그 결과, 비스트Ⅲ는 지구의 두뇌체로 승격――――― 이 혹성의 그, 그……, 성감대가 되는 겁니다! / ―――――하아!? / 셋쇼인 키아라 : 놀랐어요, 패션립. 당신이 거기까지 이해할 수 있는 AI였다니. 모든 건 그걸 위한 가벼운 놀이와 같은 것. SE.RA.PH는 이대로 지구의 내핵에 도달해, 저는 별과 하나가 되어――――― 아뇨. 이 별이 제 몸이 됩니다. 그걸 통해, 이번에야말로 저는 사람을 구하도록 하죠. 모든 고뇌. 모든 아픔을 구제한다. 70억의 인구를, 단 하나의 구원을 위해 쓰도록 하지요. ―――――네에. 하지만 그 전에. 이제 이야기는 끝난 거지요? 그렇다면, 당신들로 즐기는 건 여기까지. 이미 모든 게 늦었습니다만, 최고의 순간을 벌레에 방해되었다간 흥이 깨지니까요. ―――――죄송합니다만, 제 낙토에서 잠들어주시기를. / (잘 모르겠지만,) 얕보지 마라……! / 트리스탄 : ……그야말로, 구다오가 말하는 대로입니다. 당신이 어떤 자이건 간에, 그 영기는 서번트와 그리 다르지 않아. 이 자리에 있는 5기는 일기당천의 장부들. 가령 마신이라 할지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죠. 셋쇼인 키아라. 생각을 바꿀 거라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얌전히 SE.RA.PH를 멈춰, 스스로 소멸하겠다면 뼈아픈 패배를 맛 볼 일도 없습니다만? / 셋쇼인 키아라 : 어머……어쩜 이리도 상냥하실까…… 이 모습을 드러낸 절 걱정해주신다니. 하지만, 후후……마음 씀씀이는 불필요하답니다. 그도 그럴게――――― 지금까지 제 몸 위를 기어다니던 이를 상대로, 무엇을 두려워할 필요가 있을까요. 당신들은 처음부터 제 손바닥 위인 원숭이. 그걸, 듬뿍 가르쳐주도록 할게요? (전투) / 뭣――――― / 셋쇼인 키아라 : 봐요, 그래서 말했잖아요? 모든 건 손바닥 위였다고. 어어 그러니까, 마신왕 게티아……씨였던가요? 확실히 게티아는 힘있는 짐승이었을 테지요. 하지만 그건 "강할" 뿐. 부술 뿐인 짐승에 불과합니다. 제 힘은 약하며, 비스트로선 아직 번데기에 불과하지만, 사람의 인식이란 너무나 연약하고 허망한 것――――― 지혜 있는 자는 어떠한 지성체이건 『욕구』가 존재하며, 이 손가락은 그 영혼을 건져 올리죠. ―――――지성(욕구) 있는 자는 결코 절 당해낼 수 없답니다. 그럼――――― 구다오씨를 받아가도록 할게요? 아아, 어쩜 이리도 싱싱할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72 기둥의 마신』인 것을 포기해, 나는 『마신 제파르』로서 독립하였다. 다른 세 기둥이 어느 좌표를 골랐는지는 알 도리도 없고, 흥미도 없다. 나는 인간에게 증오따위 품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의 가능성을 느껴, 기대하였다. 『인간을 정보로서 관리한다』. 그것이 내가 얻은, 새로운 명제였다. 나는 세라픽스를 활동거점으로 정했다. 이전부터 이 시설이 불가시영역의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하고, 플라우로스가 보고했었기 때문이다. 나는 교회에서 한 인간에게 기생하였다. 시간신전에서 받은 상처를 회복하기 위한 긴급처리로써. 내 명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몇 십년이라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 동안, 칼데아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인간에게 기생하는 건 좋은 책략이라 말할 수 있었다. 아니, 그럴 터였다. 내가 기생한 인간의 이름은 셋쇼인 키아라. 교회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세라피스트다. 키아라는 틀림없이 성녀였다. ……구세주의 그릇. 그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까지 말할 수 있을 테지. 그녀가 세간에서 박해당한 것은, 그 선성이 사람의 세상에선 "사정이 안 좋은 걸"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단언할 수 있다. 나라는 외부에서 온 인자가 없었더라면, 키아라는 얌전히 행복한 인생을 보내, 작은 커뮤니티에 있어서, 최후까지 사람들에게 존경받을 인물이었다고. 허나, 그 선성은 내겐 불필요하다. 그러므로 내 손으로 직접 의식의 깊은 곳으로 묻어버렸다. 나는 키아라가 잠들어있는 사이에 행동해, 조금씩 힘을 되찾으리라 생각했다. / 셋쇼인 키아라 : 훌륭해라……감정을 수치화해, 투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균등화시킨다니. 제파르님의 생각은 좋은 것입니다. 그거라면 부디 사양말고, 제 몸을 써주세요. / 키아라는 저항하지 않고, 내게 몸의 사용권을 건네주었다. 그녀의 헌신과 감동, 그리고 내게 향해진 존경은 진짜다. 나는 (마신이면서도) 기분좋게 키아라의 지식과 입장을 사용해, 효율적으로 유전기지를 지배해갔다. 키아라의 육체는 이성에게 있어 최고의 교섭소재가 되었다. 어떠한 입장, 직무의 인간이라도, 키아라가 다가가면 간단히 함락되었다. 그 때, 나는 인간들의 여러 쾌락을 학습했다. 몰랐으면 좋았다. 몰랐으면 좋았다. 쾌락따위, 마신에게는 불필요한 것이었는데. 정신체이기도 한 내게 있어, 육체로 인해 찾아오는 쾌락은 엄청난 자극임과 동시에, 타락이었다. 인간의 예민하며 기미한 사정, 관계성이 만들어내는 자극, 정신성을 이용하는 쾌락. 어느새, 나는 키아라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입장이 되어있었다. 그래. 절대복종이었던 키아라는, 어느새 내 행동을 관리하고 있던 거다. 어떻게 하면 효율좋게 연구원들을 함락시킬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보다 강한 권능을 얻을 수 있는가. 그 의욕, 행동력은 나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잠들어있던 내면의 추악함은, 마신이라 부르기에 합당한 것이었다. 확실히 세라픽스를 SE.RA.PH로 만든 건 나다. 허나 그 후의 변화는 내 예상을 아득히 뛰어넘은 것이었다. 키아라는 광란 상태에 있던 세라픽스의 직원들을 구하고, 치유해, 그녀가 없으면 누구 한 명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의존체제로 만들었다. 그 후―――――한 명, 한 명, 그 그룹에서 떨어뜨리기 시작한 것이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제비뽑기로 정한 것처럼 가볍게. 그룹에서 떨어진다는 위기감, 공포는 직원들의 인격을 붕괴, 타락시켜, 인간성을 약탈해나갔다. 키아라에게 버려지고 싶지 않아서 아내를 죽인 남자가 있었다. 키아라를 죽이기 위해 일어섰다가, 주변에 의해 살해당한 여자가 있었다. 키아라가 슬퍼하는 얼굴을 보고 사람을 죽인 여자가 있었다. 키아라로부터 도망치려다가 결국 끝내 도망치지 못한 남자가 있었다. ……나는 그저 숨을 곳이 필요했을 뿐이다. 이런 지옥을 보고 싶다고는, 필요조차 생각치 않았는데. / 셋쇼인 키아라 : 후후. 뭘 말하시는 건가요 제파르님. 이제부터 더 재밌어진다고요? / 그렇게 키아라는 직원을 유도해, 천체실을 개방시켜, 그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직접 지옥의 화마를 열어젖히게 만들었다. 128기의 서번트와 BB가 SE.RA.PH에 나타났다. 키아라는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 말했지만, SE.RA.PH를 그림자에서 조종하는 지배자가 되어있었다. 나 자신은 더 이상 키아라의 몸을 움직이지 못 해. 키아라의 행동을 멈추게 할 수가 없어. ―――――나는 붙들려졌다. 기생해 붙들 생각이었는데, 그곳은 나보다도 더욱 무서운 기괴한 토양이었던 것이다. / 셋쇼인 키아라 : ……그랬던 건가요. 도망친 네 기둥 분들은 각자 특이점을 만들려고…… / 마신들의 명제는 각각 다를지라도, 그 달성에 특이점의 작성은 필수조건이다. 내가 그 사실을 가르쳐주자, 키아라는 마음 속 깊이, 불쌍한 걸 보는 연민의 눈빛으로 미소지어 부정했다. 어째서냐고 내가 묻자, / 셋쇼인 키아라 : 그렇잖아요―――――특이점을 만드는 것보다, 자신이 특이점이 되는 편이 기분 좋지 않겠어요? / 인간의 욕망을 나는 얕보고 있었다. 감당할 수가 없다고, 겨우 이해했다. 허나 모든 건 끝난 뒤였다. 키아라로부터 분리하고자 시험해봤지만, 키아라의 몸의 주도권은 커녕, 내겐 일절의 자유조차 없었다. 얼른 나가줬으면 해. 나는 그렇게 탄원했다. 한심하게. 정말 뭐라도 한다고. 대신할 제물을 준비하겠다고까지 말했다. / 셋쇼인 키아라 : 뭘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파르님. 저희들은 운명공동체. 함께 이상을 품은 자. 그도 아니면――――― 혹시라도, 제게 불만이 있으신 건지요? / 그렇게 말해왔을 때의 공포는 지금도 잊을 수 없어. ……용서해줬으면 해. 이제 해방해줬으면 해. 난 날이 가면 갈수록 빼앗겨져 간다. 되돌릴 수 없는 추악한 악마를 낳으려 하고 있어. 이젠 예베당에 숨긴 일기조차도 만질 수가 없다. 내게 주어진 권리―――――나라는 생명이 살아가는 장소는, 키아라의 새끼 손가락 끄트머리가 되어있었다. 나는 그 때의 공포를 떨쳐내, 다시 한 번 탄원했다. 『해방해줬으면 해』『이제 놓아줬으면 한다』고. / 셋쇼인 키아라 : ―――――정말. 제파르님도 곤란한 분이시네요. 새끼 손가락 끄트머리만이 제파르님의 관할이라고 착각하고 계신가 보군요. 당신의 관할 따위,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것을. 새끼 손가락 끄트머리는 당신을 향한 온정으로 선사했던 것. 제파르님은 이제 의식밖에 없으시답니다. 그것도, 제가 용서하고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만. / 나는 발광했다. 발광하면서, 마지막으로 미친듯이 생각했다. 나였던 모든 건 이미 이 여자에게 빼았겨 있었다. 키아라로부터 떨어지면 나는 소멸할 테지. 카아라에게 예속하는가, 마신으로서 긍지를 보이며 소멸하는가. 나는 고민한 끝에, 예속을 선택하려 하고, / 셋쇼인 키아라 : 하지만, 저와 제파르님 사이인 걸요. / 생긋 웃어보인다. 나조차도 구토기가 밀려올 만큼, 자애로 가득찬 아름다운 웃음. / 셋쇼인 키아라 : 제파르님이 그리 말씀하신다면야, 마음을 굳게 먹고, 해방시켜드릴게요? / 싫어―――――싫어싫어싫어! 이제 됐어, 새끼 손가락 끄트머리만이라도 좋아! 살려줘, 버리지 말아줘, 버리지 말아줘, 나를, 내 목적도, 의지도, 이유도 뺏지 말아줘――――― / 셋쇼인 키아라 : 괜찮지 않나요 제파르님. 기분 좋다면 그걸로 좋은 거잖아요? 당신의 목적은 인류의 구제. 제 목적도, 아무래도 인류의 구제인 모양입니다. 그러니――――― 뒤는 제게 맡기시고, 부디 원초로 돌아가시길. / 아아, 사라져, 사라진다, 옅어져 가. 버틸 수 없어 자 신 을 버 틸 수 없 어, 어째서 이런, 이런 일이, 나쁜 일 따위 아무것도 안 했는데, 어째서――――― 싫어……싫단 말이야아……이런 거 너무해……너무하잖아…… 죽이지 말아줘……버리지 말아줘……버리지 말아줘…… 날 버 리 지 말 아 줘 키 아 라 니 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BB : 악취미네요. 제파르씨가 뭘 말하건 반대인 것만 골랐던 거죠, 키아라씨? / 셋쇼인 키아라 : 어머나 다른 사람이 들으면 오해할 말을. 전 제파르님의 소원을 들어드렸을 뿐. 그 후에 뭔가 들리긴 했습니다만, 이미 저와는 관계 없는 일. 완전히 잊어버렸사와요. / BB : ……그렇습니까. 뭐, 제파르씨도 세라픽스의 직원을 몇 명이고 잡아먹은 거니까? 인과응보라고 파일로 적어두죠. 그래서, 제 일은 성배전쟁을 관리하는 걸로 좋은 거죠? 어디까지나 중립으로서, 이 싸움을 흥행시키는 거라고. / 셋쇼인 키아라 : 네, 그야 물론! SE.RA.PH가 된 제가 우화할 때까지, 어어 그러니까, SE.RA.PH 감각으로는 1년 정도였지요? 그 때까지 조용히 잠겨가기만 하는 건 지루하잖아요? 그러니 이젠 아예, 확확 서번트를 불러내보자 생각해서! 아아―――――이런 근사한 일, 너무 기대되어서 잘 수 조차 없어요! 꿈에서까지 보던 그걸 체험할 수 있다니! 이런 기회를 선사해준, 어어 그러니까――――― 제파, 뭐였더라? 어쨌건, 마신주씨한테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마신 페넥스 : 고하는 건 페넥스라는 나의 음운. "72기둥의 마신" 중 하나/진실/재회인과./ 마슈 : 마신주, 출현입니다! 주의해주세요! / 다빈치 : 페넥스! 서양의 영조 피닉스와 동일시되는, 죽음과 재생을 관장하는 마신이야. 서열은 37위, 작위는 후작. 꺼내는 말들이 자연스레 시가 된다…… 그리 말해지고 있던가. / 홈즈 : 과연, 확실히 독특한 말투를 지녔군. 그 시의 센스에 관해선 노코멘트라 해두겠네만. 왓슨한테도 평가를 들어보고 싶어지는데. 아니, 그도 나처럼 딱히 시인인 건 아니지만. 어쩌면 전기작가에서 시인으로 전향해줄지도 몰라. 『이거라면 나라도 하겠군!』이라며 자신있게 말이야. / 마슈 : ……세헤라자데의 배후에 있던 저 마신을 왜 꿰뚫어보지 못했는지, 지금, 알았습니다. 여러 수치가 반전되어 있어요. 즉――― 저 마신주는, 수치적으로 죽어 있는 겁니다. / 다빈치 : 『죽어 있는 것의 탐지』를 우린 하지 않았지. 그러니 알아차리지 못했다……그런 건가. 죽음과 재생의 마신이기에 해당할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앞으로도, 마신주를 간단히 알아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 게 좋겠군……. / 마신 페넥스 : 내가 이곳에 존재하는 유례/우애징빙. 인용함은 세헤라자데라는 삶의 방향. 생과 사/불가피/합치·자기명제/불가피/생과 사! 단순한 죽음→재생은 부적절. 나와의 동화에 의해 획득. 그녀의 희구/불사/불생! 발견했노라, 오오, 발견했노라니! 해(쾌)! 해(쾌)! 해(쾌)! / 세헤라자데를 이용한 게 아니라…… OR 그 사상에 감명해서 동지가 되었단 느낌? / 마슈 : 저 마신이 말하는 걸 이해하는 겁니까, 마스터? / 대충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세헤라자데 : 모든 건 이미 끝난 일……그렇기에 답하도록 하죠, 유일한 미스 캐스트인 당신에게. 단순한 것. 간단한 것. 당연한 것.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이 아가르타는 제 『이야기라는 보구』를 현실세계에 침식시켜 만들어낸 것입니다. 바꿔 말하자면, 당신들은 계속, 제 『천야일야이야기』 안에 있던 거지요. / 데옹 : 뭐라고……!? / 마슈 : 하지만……그런 건, 이상합니다. 천야일야 이야기는, 분명 지하세계의 이야기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이곳과는 전혀 다른 것일 터에요. 이스, 불야성, 엘도라도, 도원향, 용궁성…… 그와 같은 이야기도, 당연하지만 포함되지 않습니다. / 세헤라자데 : 그걸 말한다면―――알라딘 이야기나 알리바바 이야기도, 생전의 제가 말한 건 아닌데요? / 마슈 : !? / 다빈치 : ……그런 건가. 현대에 전해지는 천야일야 이야기 중에는 후세에 첨가된 부분도 다소 있다고 해. 하지만 그녀가 그걸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무엇이 천야일야 이야기인지는 그녀가 결정할 수 있다, 그런 걸지도 몰라. / 세헤라자데 : 네……지금까지 제가 서적을 통해 알게 된 지식과, 저 자신이 즉흥적으로 지어내어 읊조렸던 이야기. 그리고, 후세에서 점점 더 첨가되었던, 내가 말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이야기――― 애초에 확고한 틀이 있던 것도 아닌, 그와 같은 애매모호한 집합체가, 얼마 안 되어 『천야일야이야기』라 불리게 된 개념의 정체. 제게 그 내용의 편집권이 없기라도 했다간 곤란하기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 다빈치 : ……그리 들어보니, 이 지하세계의 구조와 네 보구와의 연결은 알겠어. 가공의 것이건 말건, 『이야기』라는 하나의 묶음으로 통칭된단 거야. 거기에 주목했었더라면 더 빨리 눈치챘을지도 몰라. 하지만 미처 깨닫지 못했던 건――― 답을 들어도 믿을 수 없는 이유는. 단순히, 규모와 강도가 생각할 수조차 없기 때문이지. 신주쿠 때처럼, 셰익스피어가 만들어낸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적으로서 등장했다―――그런 레벨이 아니야. 이번의 그건, 이 세계라는 룰, 이 특이점 자체가 이야기 그 자체가 되었단 거다. / 마슈 : 그건, 현실세계의 침식…… 아니, 현실의 재구성과 같다 할 수 있겠죠. 고유결계와 같은, 상식을 벗어난 극대마술입니다……! 마신주의 힘이 있다면 불가능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홈즈 : 구경꾼이 일을 하러 나간 김에 질문하도록 하지, 미스 세헤라자데. 추락하라고 말했었지. 자네는 이걸 정말 떨어뜨릴 생각인가? 어디로? / 세헤라자데 : 사람이 많은 도시라면, 어디든. / 마슈 : 큭……평면좌표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공중도시는 확실히,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 다빈치 : 어이어이, 잠깐 기다리라고. 지금은 비교적 사람이 없는 네팔 산지 상공이니까 그나마 낫지만――― 그래도 목격자가 전무하진 않을 거야. 지금 단 수 분만으로도 온갖 처리가 강제된, 이 시대 마술협회 담당자들, 대체 몇 명의 인생이 꼬이고 만 건지. 그런데 더 나아가―――이걸 떨어뜨리겠다고? 대도시에? 대참사야. 그런 일이 일어났다간,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수습이 안 돼. / 몇 백 명이고, 몇 천 명이고……죽고 말아! / 다빈치 : 혹은 그 이상의 규모지. 그리고―――피해는 물리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아. 특히 지금은 마신왕이 이것저것한 직후라, 세계의 구조가 여러가지로 불안정한 상태다. 대체 얼마나 형이상학적 영향이 나올런지……! / 세헤라자데 : 그렇기 때문, 입니다. 이건, 공상의 도시가 현실의 도시를 짓누른다는 것에 의미가 있어. 즉…… 전 이걸로, 신비의 은닉이란 개념을 파괴할 겁니다. / 데옹 : 뭣―――!? / 세헤라자데 : 아아, 공상도시인 라퓨타가 현실의 도시 위로 추락해. 확실히 그곳에 있는 것으로서 마을을 파괴해, 사람을 죽이고, 존재를 짓눌러, 세상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진다면. 그로 인해, 세계는 뒤바뀔 테지요. 누구나 신비의 존재를 알고, 누구나 신비에 손을 뻗으려 할 테지요. 언젠가 누구나 그것에 접할 수 있게 될지도. / 마슈 : 잠깐 기다려주세요! 그거야말로, 정말 그런 일이 되버리면―――! / 세헤라자데 : 그래――― 누구나 접하게 되는 신비는 신비가 아니야. 그 미래를. 모든 신비가 진부화되고, 형해화하여 서번트 소환이란 시스템 자체가 사라지는 걸, 저는 원하고 있습니다. / 아스톨포 : 하아!? / 세헤라자데 : 그도 그럴게, 그렇게 하지 않으면―――난 평생 죽지 않으면 안 돼. 죽음의 공포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안 돼. 어딘가에 소환되는 순간, 피할 수 없는 죽음이 결정되어지는 그런 부조리에서―――벗어날 수 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세헤라자데 : 변하지 않아, 변하지 않는 거야, 결말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겁니다. 그도 그럴게, 이 라퓨타는 이미 결실을 맺고 있어! 마신이 사라지더라도, 내가 죽더라도. 남은 건 그저 떨어질 뿐! 이야기가 아닌, 현실로서! 부분적으로는 무너지고 있지만, 지장은 없습니다.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진 이 형태를 유지할 테죠. 라퓨타를 막을 방법은 없어! 자 끝입니다, 당신들도―――그리고, 그걸 원하는 나도! 후후, 우후후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 : ――기다리고 있었느니라. 이 때를. / 마슈 : !? / 무측천 : 짐은 세헤라자데를 죽이지 못하니라. 짐은 틀림없이, 두 말할 것 없는, 왕이니까. 그건 녀석과 동화하고 있던 네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그렇기에 지금껏 숨을 죽여, 틈을 노릴 수밖에 없었다. 허나, 녀석에게서 떨어진 지금의 네놈이라면 닿을 테지, 음조! / ―――무측천쨩! ◎ / 무측천 : 천하의 여제에게 쨩을 붙이다니! 에에잇, 불경, 불경도 정도가 있다고……어, 음, 뭐라 불렀던지 까먹었다! 이제 그냥 그대로 부르건 말건 상관없겠지, 구다오! / 아스톨포 : 별명은 잊어버려도 본명은 기억하고 있는 거네……. / 무측천 : 착각하지 말라고, 이 나라는 여전히 짐의 것. 짐은 살아있으며, 퇴위한 기억따윈 없느니라! 고로 이 녀석은, 짐의 나라를 어지럽히는 괘씸한 놈에 불과한 게지! 멋대로 짐의 국토를 띄우고, 심지어 추락시키겠다고? 결단코 간과못할 대죄인이야! / 마슈 : 무측천……! 그, 그러고보니, 불야성에서 메가로스에게 깔렸을 때, 반응은 없어지긴 했습니다만. 어째서 그리 됐는가 명확히 관측한 건 아니었어요. 영기의 반응이 사라진 건 공격에 의한 소멸이라 이쪽이 멋대로 판단하고 말았을 뿐. 어쌔신으로서의 기척차단으로, 은밀히 살아남아 있었다는 건가요―――! / 마신 페넥스 : 그윽……무의미한, 침입자……무측천, 년……! 이제와서, 뭣, 을……. / 무측천 : 짐이 대죄인을 발견했다면. 할 것은 정해져 있잖느냐! 고문, 고문, 고문이니라! 고문이란 즉. 계속 살려두며, 또한 동시에 계속 죽이는 것을 뜻하는 법! 나의 독단지에 떨어져라, 마신! / 마신 페넥스 : 그아, 오오, 오오오오……! 성가신 먼지, 주제에……! / 무측천 : 가, 학……! / ―――무측천쨩! / 무측천 : 큿……멍청이! 어리석은 것! 바보 자식이-! 뭘 멍하니 보고만 있는 게냐! 제 아무리 죽음과 재생의 마신이라 할지어도. 계속 죽어나가며, 연신 재생하는 도중이면 죽일 수 있지 않겠느냐! 얼른 숨통을 끊지 못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아스톨포 : 하지만, 녀석이 날뛰는데다, 저 밑은 뭔가 독의 늪 같아서 큰일인데요! / 퍼거스 : ―――아아. 과연, 이 때를 위해, 였던 건가. / 데옹 : 퍼거스……? / 퍼거스 : 데옹씨. 아스톨포씨. 그리고―――구다오씨. 뒤는 맡기겠습니다. 뭘. 전 단역인지라, 사라져도 큰 줄거리에 영향은 없을 테죠. / 아스톨포 : 뭣, 잠까……거기로 뛰어들었다간……!? / 퍼거스 : 크, 극, 오, 오오오오오오오……! / 무측천 : 뭐냐 뭐인 게냐, 저 녀석은 바보인가? 왜 짐의 보구 안으로 뛰어드는 게야!? / 퍼거스 : 이곳은―――고문의 고통을 주형으로서 만들어낸, 삶과 죽음의 도가니. 그와 같은 개념이 뒤섞인 하나의 이계라 보았습니다. 바로 그렇기에. 이 안에서 내가 죽어, 동시에 되살아난다면, 다시 시작할 기회가 생길 테죠. / 다시, 시작할……기회……? / 퍼거스 : 크, 아, 악……아, 하악……! 진정한 의미로, 이곳이 삶과 죽음이 혼재하고 있다면. 이 내가. 『본래는 존재할리 없는, 성장하는 도중인 퍼거스 막 로이』가, 그걸 받아들여 이를 이용한다면! 단 한 순간――― 정말로 이곳에 불려질 터였던 저와 이어질 샛길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 다빈치 : 『퍼거스의 죽음』과 『퍼거스의 재생』을 억지로 잇는 걸로 통해 패스를 연결시키겠단 건가……! 엄청 대담한 걸 생각해내는데. 이건 말하자면 의사적이며 자주적인 재소환에 가까워. 확실히 그거라면 원래의 『올바른 퍼거스』란 개념과 한 순간이라곤 해도 접촉할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기다려, 넌 애초에 데미지를 입고 있었을 터. 그 고문 보구의 영향으로 진짜 죽어버릴 수도 있다고. 어떻게 재생할 생각이야? / 퍼거스 : 괜찮, 습니다. 이게 있으니―――! / 아스톨포 : 다마테바코! 아직 갖고 있었어!? / 퍼거스 : 콜럼버스가, 쓰려했던, 겁니다. 발 밑에 굴러다녀서……행운이, 크으으윽……! 시간이 없어. 하겠습니다. 이 고통과 죽음을 받아들여――― 다마테바코의 마력으로 순간적으로 재생한다. 동시에, 그 틈에 보이는, 본래의 내 존재를 포착. 부분적이라도 좋아, 끌어내서―――자신의 것으로 삼는다! 오, 오오오, 오오오오오오―――! / 마슈 : 퍼거스씨! / 퍼거스 : 크, 윽, 아, 하, 아아아―――그래. 그래――― 늘어나라. / 퍼거스 : 늘어나라, 무지개와 같이. 무한정과 같이. 그러나 검. 무한정한 무지개의 검. 그것은 즉――― / 퍼거스 : 나선의 검일지니! 고로 말하길, 나선홍예검! / 데옹 : 저건……! 항상 퍼거스가 가지고 있던……! / 아스톨포 : 저 단검……그런 거였던 거야-!? / 퍼거스 : 분노에 맡긴 미숙한 검기조차, 3개의 언덕을 간단히 베어 무너트리니. 즉, 이건 "지형을 파괴하는 것"의 의미를 지닌다――― 그렇다면. 나(俺)는 이걸로 모든 걸 분쇄하마. 영원의 삶과 죽음에 망설이는 마신의 기둥을. 그리고, 그 발밑의, 환상의 이름으로 떠오르는 대지를! / 데옹 : 저 자리의 마력이……전부, 회전하는 홍예검에 흡수되어 가고 있어. 그걸 받아, 회전이 더더욱 늘어나서―――! / 퍼거스 : 나선의 저편으로, 넘쳐나라 홍예여! ―――――『극 · 홍예검(칼레드볼프 · 칼라드볼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마신 페넥스 : 그,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퍼거스 : 오, 오오오, 오오오오오오! 아직, 닿지 않는 건가. 그렇다면 부탁하마――― 마신주에게, 최후의 숨통을! 구다오! / 무측천 : 전혀 신경 안 쓰고, 짐의 보구를 마구 휘젓다니……! 저 녀석 말이 맞다, 얼른……쿨럭. 얼른, 못하겠느냐! / 마슈 : 두 분이 만들어준 이 기회――― 헛되게 할 순 없습니다, 마스터! / 끝내겠어! / (전투) / 마슈 : 마신주의 움직임이 둔해졌습니다! 이 상태라면 할 수 있어요! / 퍼거스 : 느, 으으으으―――오오오오! 좀만, 더……. / 세헤라자데 : 아아, 그만, 그만해, 주세요……. 라퓨타가, 부서지고 말아……! 그리되면, 난, 또. 앞으로 몇번이고, 죽지않으면 안 돼……! / 퍼거스 : 핫핫하……이 독단지의 아픔도, 익숙해져, 왔다고. 좋은 탕이구만. 그건 그렇고――― 남자와 여자한텐 중요한 역할이 있다. 그리 가르쳐줬건만. 그 앞은, 아직, 알지 못하는 게냐. / 세헤라자데 : 어……!? / 퍼거스 : 죽음을 두려워하며 사는 건 좋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그건 누구나가 가지는 감정이다. 하지만 말이야, 그 『삶』은―――언젠가 피하지 못할 『죽음』이 기다리고 있기에―――최소한, 즐겁지 않으면 안 돼. 즐겁게 먹고, 즐겁게 마시며, 즐겁게 싸워서, 즐겁게 안아, 즐겁게 안겨, 즐겁게 웃는다. ……그와 같이 살아가지 못한 네 이야기엔 동정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웃어라, 실로 좋은 몸을 한 여자여! 그 극상의 육체가 너무 아깝잖냐! / 삼촌―――――――――――! / 포우 : 포――――――우! / 퍼거스 : ―――――아, 아니 틀려, 미안. 지금 건 잊어줘라. 웃어라, 죽음의 운명과 싸워온, 강한 여자여. 웃음이라는 삶의 방식을 취하는 거다. 너처럼 항상 죽음의 기척을 두려워하며, 어깨를 움츠린 채 조금도 웃지 않는 삶 따위. 그건, 죽은 것과 다름없는 게 아니냐? / 세헤라자데 : ……! / 퍼거스 : "죽고싶지 않다고 계속 생각"하는 송장과 같은 모습. 그건 좀 멋대가리가 없다고! 죽고싶지 않으니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의 기개가 있다면. 그만큼 훌륭한 삶을 향한 의지가 있다면. 적어도, 웃어보여라! / 세헤라자데 : 알 수 없어……알 수 없습니다. 웃을 수 없습니다. 웃어서, 뭐가 어찌된단 겁니까……! / 퍼거스 : 멋진 미소를 짓는 여자에게 남자는 약한 법이다. 물론, 나도 말이지! 그러니 말이야―――웃으면, 나처럼 좋은 남자를 잡을 수 있다고! / 세헤라자데 : !? / 퍼거스 : 그리 되면 기쁘게 안아주고 말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도록 힘을 다하고 말고. 그리고――― 온갖 죽음으로부터, 매일 밀려오는 고뇌로부터, 가능한 한, 이 팔과 육신으로 지켜보이마! / ……사랑 고백? / 마슈 : 아뇨, 이건 퍼거스씨 특유의 응원입니다! 내용은 어쨌건, 그 목소리엔 살기 위한 힘이 넘쳐나고 있어요! 그도 그럴게, 듣고 있으면 양 볼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니까! / 퍼거스 : 하하, 마슈 양에게 그리 말해진다면야 내 긍지도 버릴만한 건 아니구만! 그야 그렇겠지, 지금의 그 작업 멘트는 내가 생각해도 굴지의 완성도이고 말고! 이걸로 함락 안 될 여자가 있을까 보냐! 그리고, 나선검을 쥔 손도 놓지 않고 있다고! 여자도 꼬신다! 세계도 구한다! 양 쪽 다 행하는 게 켈트의 전사인 거다! / 세헤라자데 : 이……이 무슨 오만함, 자기멋대로에, 자기중심적인 남근사상인가요……! 당신의 말엔 성실함이 없습니다! 애초에, 온갖 죽음으로부터 지킨단 건, 무리에요. 절대로, 절대, 절대, 무리인 겁니다……! / 퍼거스 : 므. 확실히. 뭐어 그건 좀 너무 과장했나. 스카사하 누님 같은 게 진심으로 덤벼왔다간, 음. 하지만 그 때에도, 대신이 될 건 자연스럽게 준비되어 있겠지. 그게 너가 죽음의 공포를 잊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라 생각한다. 넌, 좋은 남자에게 보살핌 받은 적이 있나? 사랑스런 아이의 손을 잡고 보살핀 적은? / 세헤라자데 : ……모르겠습니다, 그런, 거……. 뭘, 말하고 싶은 건가요……. / 『죽음의 공포』란 건 말이야, 세헤라자데 / 세헤라자데 : ……. / 『살아있던 의미』로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해 / 퍼거스 : 그 말대로. 어린 마스터조차 알고 있는 걸, 부끄럽다고 생각 안 하냐, 좋은 몸을 한 여자여. / 그야 뭐, 그런 녀석을 가까이서 쭉 봐왔으니까 / 마슈 : …………. / 퍼거스 : 마음으로부터 반한 좋은 남자가 곁에 있다면. 사랑을 담아 키워낸 아이가 곁에 있다면. 죽음을 두려워할 여유따위 없을지도 몰라. 넌 아마, 그걸 없애본 적이 없기에, 그리 말하는 걸 테지. / 세헤라자데 : …………. …………나, 는……. / 마신 페넥스 : 아아, 아아아아, 아직, 이다……! / 데옹 : !? 녀석의 몸으로부터, 가느다란 촉수가 늘어나서――― 그 앞에 있는 건……위험해! / 아스톨포 : 아직 저런 짓 할 힘이 있던 거야!? / 마신 페넥스 : 아아아아파죽는다살아나면서죽는다생명의변환이라는잠정적인 모순속에서나는죽는다! 피폐한 지금의 나로는, 이 생사의 혼탁권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나를 도려내 휘저어대는 무지개의 나선에서부터 도망칠 수가 없어! 세헤라자데, 세헤라자데여! 그 힘, 그 목숨, 그 남은 생명을 내놔라, 조금이라도, 아아아아! 이래선, 이곳에 있는 마신인 나는, 멸하고. 그런데, 나라는 개념은, 멸하지 않은 채 끝나고 말아! 죽음과 재생의 불사조라는 개념은, 또 어딘가에서 수많은 죽음을 체험하고 마는 무의미하며 무가치한 최후! 녹아들어잠겨가무한의고통내놔쓰레기가죽고싶지않아 비원을위해속도속도아파아아아아기이이이아아아아! 몇 번 째냐 이 죽음의 고통, 죽음의 두려움, 불공평해, 나만이 나만, 나만, 이! 불공평해부조리해인정할까보냐아아! / 세헤라자데 : …………. / 데옹 : 서둘러, 빨리 숨통을 끊는 거다! 큭, 그도 아님 뭔가 던질 수 있는 도구로 세헤라자데 쪽을 처리해야 하나……!? / 아스톨포 : 잠깐 기다려.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아. / 세헤라자데 : ―――――. 아뇨. 이번 기회는, 거절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신 페넥스 : 뭐……뭘 하고 있나아아아아! 미친건가 동포여! 죽음을 두려워하는 심정은, 너야말로 이해하고 있을 텐데! / 세헤라자데 : 네……알고 있습니다. 무척 잘, 알고 있어요. 분명 전 바뀌지 않습니다. 이 거짓된 삶이 끝나, 다음의 내가 어딘가에서 다시 시작하더라도. 전 또다시, 죽고싶지 않다는 얼굴로 어둡게 한숨을 쉬고 있을 테죠. ……그래도 말이야, 페넥스. 지금의 당신은―――조금, 보기 흉해. / 마신 페넥스 : ―――무슨, 무슨무슨무슨! 세헤라자데!! / 세헤라자데 : ……죽음을 두려워하는 제가, 죽어가는 모습에 망설이는 건 도리일 터. 전, 적어도 그토록 보기 흉한 이에게, 이번 생의 제 죽음을 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단지 그것뿐인, 이야기입니다―――. / 무측천 : 카, 학……유지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지금이니라! 처리해라! / 퍼거스 : 조그마한 여제여, 그 명령, 확실히 받아들였다! 오오오오오오오! / 마신 페넥스 : 아……아아……아아아AAaaa아아아아 생사생사생사생생사사사아아아아아아아!!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카터 : 이상한가? 마신주가 사람을 키우는 것도 그리 기이한 건 아닐 테지. 내 특성은 『도시』에 기인하고 있어서 말이야. 고로 이렇게 사람의 모습을 취하는 것도 괴롭지 않을 뿐더러, 가옥이나 의류에 둘러싸이는 건 오히려 마음이 편하지. 그런 성질이 게티아의 총의와 나라는 개체를 나눈 원인이 된 걸 거다. 그들은 너무나 죽음을 두려워하며, 과하게 의식하고 말았다. 나는 "포르네우스"나 "하겐티"와는 달라. 또 그 외의 특대 다섯 주들…… "바알" "제파르" "안드라스" "페닉스"와도 가치관을 동일시하지 않지. ―――――그럼, 이 이상의 대화를 원하는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마신 제파르 : 바알은 과거로 도약. 안드라스는 도망 도중 정지. 페닉스는 스스로의 무한성으로 인한 괴로움에 사로잡혔다. ―――――나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스스로의 낙원을 만들고자 한다. 너는 어떠한 길을 목표로 삼는가. 어떠한 해결법에 착수할 생각인가? / 마신 라움 : ……그렇군. 나는 맹신을 믿는다. 섬망. 계몽. 혹은 허구. 그것들 전부를 사용해, 진실을 끝내버리고 싶다. / 마신 제파르 : - ? 그건 무슨―――――? / 마신 라움 : 이 혹성엔 신성도 신비도 아닌, 그러면서 수육한 악마조차도 아닌 『전승』이 남겨져 있다. 마술협회에 있는 전승과. 우리들의 왕, 그 제자 중 한 명, 브리시산이 맡은 금기 중의 금기다. 나는 그 전승과 맹신을 겹쳐낼 것이다. 나는 이제부터 맹신의 마을을 만들 테지. 원하는 결과가 나올 그 날까지 연구를 쌓아갈 테지. 인류의 구제야말로 우리들의 존재의의. 허나. 신앙도, 불로도, 영속도, 희망도, 인류를 구원하는 건 불가능했다. 너도 이해하고 있을 무렵이겠지, 제파르. 『진실』로는 인류를 구할 수 없다고. / 마신 제파르 : 속단이다. 아직 시험해보지 않은 『진실』은 많아. 네 결론은――――― / 마신 라움 : 닥쳐라. 닥치도록 하라. 질리지도 않고 패배를 계속하는 동포놈들……! 나는 『진실』을 사용하지 않아. 맹신. 만들어진 것. 애초에 이 우주에 없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 열쇠다. / 마신 제파르 : 이 우주에 없는 것……평행세계에조차 존재하지 않는 다른 우주로의 길을 열겠다고? 그건 불가능하다. 우리들로선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질서와 상식, 이 혹성의 법칙에서 탄생한 것. 가령 바깥 우주가 실제한다 하더라도, 그곳에 이어질 수단을, 속성을 갖고 있지 않아. / 마신 라움 : 그 말대로. 허나, 이곳에 광기와도 같은 우연이 있다. 인간. 인간인 거다, 제파르. 모든 건 인간이 행한 것이다. 꿈을 보는 한 남자가 토해낸 창작 신화가, 정말로 외우주의 고차생물들, 그 본연의 상태를 알아맞혔다. 일치했다. 그 편린을 이 우주에 부각시켰다. 그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망상으로 얼룩진 것이라 할지라도, 그 남자는 확실히 길을 연결시킨 것이다. 이것도 예언의 하나라 말할 수 있지. 그 광기어린 예언에서 나는 가능성을 보았다. 난 이 광기를, 상상화를 현실로 만든다. 그 현실을 통해 인류의 구제를 행해보이겠다. ―――――그래. 우리들은 좀 더 빨리 눈치챘어야 했다. 우리들로선 불가능한 거다. 이 우주로는 불가능한 거다. 그렇다면――――― 이쪽 법칙에 얽매이지 않는 이계의 괴물. 우리들로선 알 수 없었던 이질적인 상식. 허공으로부터 온 강림자(포리너)의 손으로, 인류를 끝내버리는 것이라고――――― / 마신 제파르 : ―――――어리석은. 시간신전에서의 싸움은 우리들 중에서도 탈락자를 만들어냈다. 마신 라움. 지금은 없는 게티아를 대신하여 너에게 결론을 내리도록 하지. "―――――그 망상에 멸망 있으라. 그대의 해답은, 1만 4천 년 전에 이미 실패했다"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카터 : 우리들의―――――게티아의 목적은 인류의 구제다. 그건 탄생했을 때부터 무엇 하나 바뀌지 않았어. 세일럼은―――――그리고 아비게일 윌리엄스는 그야말로 그걸 위해 선택받았다. 세일럼은 이성과 광기의 틈새에 위치한 토지다. 근대의 재지와 중세의 암흑이 질척하게 뒤섞여있지. 이만큼이나 인간의 양면이 소상하게 제시되는 토지는 없어. 게다가 세일럼의 아비게일에겐 희유한 재능이 있지. / 키르케 : ……재능……? 마녀로서의 자질인가……? / 카터 : 아비게일은 순수하다. 마녀보다는 무술자(샤머니즘)로서의 기능이 짙지. 라비니아에게도 소질은 있었다. 허나 아비게일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아. 예상 이상이었다. 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 아비에게 뭘 시킬 생각인 거냐……!? / 카터 : 착각하지 마라. 난 아비게일로 하여금 행동을 시키는게 아니야. 아비게일이 그리 해주는 거다. 우리들로선 달성할 수 없었던 위업의 달성을. 인류의 구제를. ―――――그 위대한 "아픔"을 통하여. "아픔"이야말로 인간의 행복, 그 기반이다. 절대적인 가치인 것이다. 모든 자에게 "아픔"은 평등히 존재하지. "아픔" 없이 사람은 사람으로서 있을 수 없어. "사랑"보다도 "죽음"보다도 훨씬 더 귀중한 것. 아비게일은 그걸 가르칠 무녀가 된다. 내일 날이 밝는 것과 동시에 개최하는 법정에서, 아비게일은 마녀로서 처벌받는다……. 여기까지는 좋아……. 누구나 아비게일을 구하려고 했다. 허나, 단 한 번도 그녀를 구해낸 자는 없어. 나 자신도 불가능했다. 그렇기에 이렇게 다시금 칼데아를 불러들인 것이다……. 나는 기대하고 있다……무척이나 기대하고 말고……. 미스터 구다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카터 : ―――――그건, 아비게일의 부모에게 일어난 일이다. 최초의 세일럼은 특히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졌다. 역사적 사실에 빗대어 역사의 재현을 목표로 삼는 것으로부터 임했었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부터 일탈은 시작하고 있었다. ……인간이란 실로 신비한 존재다. 크게 다르지 않는 동일한 상황을 부여해도, 왜인지 반드시 다소 다른 결과를 낳고 말아. 하지만 그 중심에 있는 건 또다시 소녀 아비게일 윌리엄스였다. 나는 그 소녀를, 아비게일을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생각했다. 윌리엄스 부부의 사망은 총의 폭발과 마차의 전복이다만…… 이를 초래한 계기는 어린 아비게일의 행위에 의한 것이었다. 우리들이 만난 건 그 때였지, ―――――아비게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마을사람들 : 마녀는 화형, 이다! 화, 화형, 이다, 화형이다―――――! / 로빈후드 : 이 녀석들……이놈이고 저놈이고, 마을사람 전원이 다 처음부터 구울이었던 건가!? / 마타 하리 : ……그랬던 거였네. 소름 끼치는 걸. 이쪽보다 더더욱 변장의 달인이었던 거네. 낮엔 이성 있는 인간, 밤엔 식욕 왕성한 구울…… 아비게일에게 영향을 받은 건가, 그도 아님 그 역인 건가 어쨌든 이제 더 이상 그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는 모양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카터 《라움》 : 가아아――――― "네 번째 죄상"――――― 그건, 죄인들의 영혼을 세일럼으로 불러들인 것이다. 인류사의 마녀사냥에 가담한 자들을 자비를 통해 불러들인 것이다. 공포에 패배해 가족을 팔아넘긴 밀고자. 타인을 계략에 빠트리는 쾌락에 취한 선동자. 고문의 기계가 되어 진실로부터 눈을 돌린 배신자. 보이지도 않는 마를 봤다는 궤변을 지껄이는 위증자. 그래―――――그들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탐욕스러웠다. 이 나조차 더 이상 억제시킬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속죄를 구했다! 자신이 용서받고자 하는 소원을 거짓된 성배에 빌어 맡겼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역사를 재현하기 위해 루프시키고 있는 건가? / 카터 : 되풀이? 루프? 재현이라고? 그런 것에 무슨 의미가 있단 거지? 그녀를 데려가는 것이다. 여기(세일럼)가 아닌 어딘가로. 난 역행을 원하지 않아. 난 전진을 원한다. 고통 있는 전진을. 단지 그 공정을 압축한 거다. 삶과 죽음의 싸이클을 가속했다. 마을이라는 행위의 경계 안쪽이라면 그게 가능하다. 그걸 위해 마력원도 확보했다. 최적의 조건을 원해 시행하고 조정해, 불가결한 요소인 손님을 맞이하였다. / 키르케 : 그걸 두고 무계획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말하는 거야! / 아비나 마을사람들에게 그런 모진 시련을 부과하지 마! / 카터 : 오해가 있는 모양이군. 이 세일럼에 누구 하나 원치 않는 자는 존재치 않아……. 너희들 조차도 조건에 합치했다. 그러니 불러들인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카터 : ―――――"두 번째 죄상"을 말하도록 하지. 두 번째 세일럼에선 칼데아의 침입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건 칼데아의 어느 관측기구에 불과한 것으로부터 받은, 예상치 못한 간섭이었다. "플라우로스"가 작성한 근미래관측 렌즈 "시바". 환시를 얻은 이 극도의 고도 주구에는――――― 마신주가 게티아에게 있어서 의도치 않은 행동을 취할 시, 이를 감시, 억제하는 기능이 갖추어져 있었다. 분하기 그지없어. 이는 족쇄조차 될 수 있는 세이프티다. 그리고 실제로도 흡사 저위의 지능과도 같은 행동을 보였다. 한 영웅을 자발적으로 소환해 이 땅으로 보낸 것이다. 게티아라는 존재가 유일하게 신뢰를 보낸 인간이 시바의 여왕이라면, 이는 참으로 타기해야 할 감상이지. 나로선 이해할 수 없어……. "시바"는 살아남은 마신주의 존재를 감지해 칼데아에 경고를 발했다. 더 나아가, 영령소환 시스템을 폭주시켜 스스로를 촉매로 한 명의 영령을 세일럼으로 보냈다. 신속한 행동이라 할 수 있을 테지. 그 시점에서 세일럼이라는 현상은 5만 명의 시민에게서 마력을 흡수해, 천만 오십 배의 속도로 진행하고 있었다. 그걸 영령의 방해로 인해 대폭 완화되고 말았다. 하지만 방해를 위한 부담은 대단히 컸으며, 영령의 능력은 대폭 저하한 모양이다. 그래 맞아, 본래 진짜 하인인 티튜바는 어떻게 됐으려나. 아비게일. (중략) 라비니아 : 래, 랜돌프 카터씨? 나, 나도 증거품을, 갖고 왔어. / 카터 : 호오. 재판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거라면 환영하지. / 라비니아 : 그래. 이거, 야―――――! (휙) / 카터 : 으읏……! ……가악…… / 라비니아 : 여, 영체를 물질화, 시키는 이븐 가지의 분말이야! 누, 누구의 시체로 만들었는지, 알고 싶어? / 카터? : 그, 긱―――――――――― 가악, 가아악――――― / 라비니아 : 재판을 할, 거면 이리 하지 않으면 대등하지, 않아. 혼자서만, 가장을 위한 마스크인 채, 로는, 페, 페어가 아닌, 걸. 정체를, 보이는, 거야! / 카터? : 가아, 가아아―――――가아아아――――― 웨이틀리이이이―――――. / ??? : 네에――――― 덕분에 살았습니다아. 이 재판극이라는 결계에 원래 상태로 끼어들 수 있어요! / ―――――시바의 여왕!? / 시바의 여왕 : 마신씨가 상대라면, 옛날에 익혔던 게 있어서 지금도 자신이 있다고나 할까아 마신주 "라움"――――― 당신이 정체를 드러내 마신의 힘을 사용한다면! 나도 사양 않고 교섭 범위를 넓히도록 하죠! 자아, 칼데아의 마스터, 구다오! 이 내가 있는 한 이 법정에선 계율을 어긴 것이 되지 않아. 퇴장 및 지능 저하의 페널티도 없습니다. 페어한 트레이드를 약속하죠. / 고마워, 여왕님! / 시바의 여왕 : 감사할 필요 없습니다. 제 은혜는 판매 상품이니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마슈 : 라움――――― 아니 카터의 머리부분이 뜯겨나가서! / 한 마리의 까마귀로―――――! 아비를 길동무로 삼을 생각인가!? ―――――로빈! 쏴! / 로빈후드 : 칫! / (슉) : 라비니아 : ―――――――――――――――. ……아………… (털썩) / 카터는 처음부터 그녀를 노려서……!? / 빈사의 카터 《라움》 : croak……croak…… 시공의 "문"이……늘어나고 있다…… "현실"의 마술사 놈들이…… 이 위협을 대처할 수 있을리……만무해……. "여섯 번째의……죄상"…… 그건, 사소한……하찰 것 없는 죄다……. 아비게일은, 버리고 떠날 테지. 모든 걸……. 인간의 언어를……언어를……소원을……. ……크억. / 마슈 : 라움이……짓밟혀 뭉개져서…………. …………아비……씨……. / 아비게일 : ……………… …………라비니아……. ……라비니아……? ……………………죽은 거네. / 마슈 : 라비니아씨……. / (키르케, 어떻게 좀……) / 키르케 : …………. / 나타 : ……아, 아비……? / 시바의 여왕 : ……이미……늦었어. / 키르케 : ……아아. 라움을 상대하는사이, 아비게일은 사람이 아니게 되고 말았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쾌락천 · 태장만다라』. 랭크 : EX 종별 : 대인보구 최대포착 : 7기. 아미다아미듀라 헤븐즈 홀. 대인리(対人理), 혹은 대관(対冠)보구. 체내에 무한이라 할 수 있는 마신주를 사육하는 비스트Ⅲ 전용보구. 이미 그녀의 체내는 하나의 우주이며, 극락정토가 되었다. 그 안에 삼켜진 자는 현실이 소실하고, 자아가 꼬드겨져 풀려나며, 이성이 녹아내린다. 아무리 굴강한 육체, 방어장갑이 있더라도 키아라의 체내에서는 의미를 잃고, 갖 태어난 생명처럼 무력화해서 해탈한다. 비스트Ⅲ은 현실에 생긴 『구멍』 그 자체이지만, 그 구멍에 떨어진 자는 소멸의 순간, 최대의 쾌락을 맛보고, 법열 속에서 키아라에게 삼켜진다. 고계(苦界)인 현실로부터 해방되는 그 말로는, 보기에 따라서는 제도(済度 : 미혹을 벗고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감)라 할 수 있으리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76 패션립 : SE.RA.PH의 잠행, 더욱더 가속해갑니다! 덧붙여, 곳곳에서 마신주의 반응이 있어요! / 트리스탄 : ……증식하고 있단 건가요. 저 SE.RA.PH 안에서, 이름없는 마신주가……! (중략) BB : 그런 거 비스트 대책만으로 벅찼다고요! 아아, 이런 이야기를 하는 틈에도 더욱더 핀치! SE.RA.PH의 마신주가 허수공간에서부터 넘쳐나오려 하고 있어요! SE.RA.PH 자체가 이대로 가면 폭발증식해서, 이 해역은 마신주의 빗줄기로 가득 메워질 테죠! / 타마모캣 : 기상 예보인가 뭔가냐! 어떻게든 맑음으로 해라, 맑음으로! 뭣하면 내가 사냥하러 간다! / BB : 현실적이지 않아―요! 1초에 44마리 마신주를 죽이지 않으면 제 때 맞지 않는다고요! 큭……전력으로 SE.RA.PH의 확장을 막고 있지만, 처리가 미처 쫓아가질 못 해…… ……적어도, 또 한 명 나랑 같은 클래스의 AI가 있더라면…… (중략) 멜트릴리스 : 머리칼이 마신주로……!? 진짜 끈질기네, 미련없이 패배를 인정할 줄 모르는 거야, 이 노처녀는!? 이제 완전히 심장을 꿰뚫었는데! (중략) SE.RA.PH 키아라 : 같잖은 표현은 됐습니다, 질리도록 들었어요! 그렇고 말고요, 어차피 서번트가 쏘는 장난감 총에 불과합니다. 제 머리카락(마신주)은 튕겨내도, 이 팔(SE.RA.PH)은 튕겨내지 못하고 말고요. 움직이면 몸이 부서지지만, 완전히 무너지기 직전에, 멜트릴리스를 이 손으로 붙잡으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아마데우스 : 여어 아가씨프로일라인, 또 만났네. 내 단 한번의 조언은 기억하고 있으려나? 뭐, 그건 지금 필요 없나. 애초에 얘기를 할 상황이 아니네. 준비는 됐어? 지금부터 우리들과 마신 퇴치다. ……실은, 나도 이 녀석들과는 조금 인연이 있어서 말이지. 하지만 다행이게도, 난 "72주의 마신" 같은 녀석들의 절대존엄같은 흥미는 없었어. 난 이미 오래전에 음악에 영혼을 팔아서 말이지. 암두시아스는, 다른 누군가가 된거겠지. 아니면ーー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마신주 : 나는 불사신이다. 우리는 무진장하다. 이 공간 전체가 우리이기 때문이다! / 라이네스 : 흠. 듣자하니, 그 말도 과거의 재현인가? / 마신주 : 뭐냐, 네가 이제 와서── / 라이네스 : 이게 참, 작은 종이를 흩뿌려 놓았을 때부터, 영 다른 의도가 있단 걸 느끼고는 있었어. 즉, 작은 종이는, 이 재현 마신주의 부산물이었단 건가? 만약에 대비하여, 이런 준비도 했겠지만, 그건 좀 앞뒤가 안 맞지 않나. 애시당초, 재연한 것부터 조잡해. 이 능력은 강렬한 조커지만, 전투용이진 않지 않나. / 마신주 : 무슨 소리냐! 너는 대체! / 라이네스 : 응. 나는 그런 조커에는, 아주 강하거든! 안 그런가, 사마의 공! / 라이네스 : 좋다. 내(俺) 보구의 조건은 전부 갖추어졌다. 이만큼 갖추어졌다면, 다소 상정 외의 상황이어도 기능할 터. 원래부터, 내 보구는 그런 식이니 말이다. / 사마의 씨! / 라이네스 : 승부에 간계도 비장의 수도 필요치 않으니. 그저 충분히 준비하여, 당연스레 이길 뿐…… 『혼원일진(불언의 진)』……! / (번쩍) / (치직 치지직) / 마신주 :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신전과의 접속──불량── 신생 복귀──7할 저하── / 그레이 : 마신주에……일제히 노이즈가…… / 라이네스 : 크크크, 아주 지독히도 고생하게 했으니 말이다! 우리 기억을 덧쓴 수법을, 역이용해 주었다! / 기억의, 덧쓰기……! / 라이네스 : 기억은 에너지가 되지. 또한, 막대한 에너지는 기억을 개조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지 않았나? 이 공간과 마신주도 결국, 재현된 기억이니, 원리는 똑같아. 마침 딱 좋게, 내 보구는 특기를 파훼하며, 악점을 끌어내지. 충분한 조건만 갖추어지면, 약점까지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거란 말이야. 그래서, 자네 기억이 날조되었을 때처럼 작은 종이와 내 보구를 이용하여, 이 공간째로 특별한 기억(버그)를 혼입시킨 거야. 저들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기억을. / 약점? 마신주한테 그런 게 다? / 라이네스 : 이보게, 무슨 소린가. 저들의 약점은 명확하지 않나. 바로 자네야. / 넹? / 라이네스 : 마신주의 약점은 자네야. 인류사에서, 자네는 틀림없이 가장 많은 마신주를 토벌한 기록 보유자(레코드 홀더)일 거야. 이토록 많은 기록이 있다면, 영령이라면 필시 특공감이야! 일화대로란 이유만으로, 치즈에 머리를 맞아 죽는 셈이고 말고! 과거의 재현이라면 더욱 그래! 재현 마신주의 근간 부분에, 자네의 데이터를 약점으로 심어주고 왔지! 그러니 말이야. 모방된 마신주들은, 자네를 상대만 해도, 악몽을 꾸는 심경일 거야! 아아, 참 딱하군 그래! / 과연 스승님……! 인류악 현현했어! / 라이네스 : 하하하, 거하게 칭찬하도록! 지금이라면 수는 많아도, 아스트라이아, 그레이와 함께 일망타진할 수 있어! 이 신전과 마신주가 동일한 존재라면, 마신주를 충분할 만큼 토벌할 경우, 이 공간도 알아서 소멸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마슈 : ㅡ선배! 상황 해석, 종료했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어요, 여러분. 미약하기는 하지만… 지하창고에서, 성배의 반응이 감지되었습니다! / 지하창고라면 여기지? / 마슈 : 네. 그 말씀대로예요. 자세한 건 판명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지하에 격납된 성배와… 우연히, 스카사하=스카디 씨의 룬으로 활성화된 지하 식재료 보관창고가 결합된 것 같아요. / 에미야 : ……이해는 되는군. 납득도 됐다. 빙결 에너미가 발생하는 이유가, 성배라는 거로군. / 스카사하=스카디 : 그렇다. ……깜박했다. 미안하다. / 매번 날아간 곳에 있던… 식재료 에어리어에 있던 에너미들은? / 스카사하=스카디 : 그건 내 룬에 의해 자동설계된 것들이다. 스핑크스 이외에는. 본래라면 에너미가 아닌, 자율이동하여 운반하기 편리한 존재였을 테지만… / 퍼시벌 : 과연. 식재료가 걸어다닌다면 그것 참 편리하지. / 스카사하=스카디 : 그게 너희들을 습격하는 꼴이 되었다. 설마, 성배의 장난이었을 줄이야. 내 부덕이다. 미안하다. / 칼데아에선 자주 있는 일이거든요, 괜찮아요! / 스카사하=스카디 : ……음…… / 산타 마르타 : 착하네, 마스터. 그래야지. 누나도 뿌듯해. / 부디카 : 앗, 맞다. 보스가 안내역의 성질과 닮은꼴이지 않았어? 그런 디자인이 된 것도, 성배 탓 아닐까? / 에미야 : 그렇겠지. 파라오의 겨울 궁전이 된 영역만큼은, 성배도 손쓸 수 없었던 거겠지만… / 퍼시벌 : 성배ㅡ 칼데아가 획득해 온 성배란 것은, 뭐라 할까, 성가신 게 많군요. 거 참… 뭐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에미야 : 이러나저러나 성녀 마르타의 분신ㅡ영령이다. 구세주에 관한 그릇이라면 조급해지겠지. 식재료는 나중으로 미룬다. 우선 성배를 찾아내야겠어. 마력 리소스로서의 성배는, 사소한 일로 인해 폭주하는 경우도 잦아. 이대로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성배의 관여가 확실시된 이상, 내버려둘 수는 없지. / 성배 확보를 우선하자 / 퍼시벌 : 관제실. 성배의 위치는? / 마슈 : 북동쪽, 50미터 앞입니다! / 가 보자! / 타마모 캣 : 오ㅡ! / 마슈 : 성배의 반응입니다! 여러분 전방 바로 앞에, 고마력 반응이 있습니다! / 에미야 : 전방. 저건가. / 산타 마르타 : 저런, 꼴로, 괜찮은 거야…? / 타마모 캣 : 마신주다 이거! 하지만 이 질감, 이 달콤~한 냄새! 딸기맛 생크림으로 덮인 스폰지 케이크! 즉… 케이크다 이거! / 너무 크지 않은가 이거! / 부디카 : 엄청난 마력량이야. 임전태세, 접근하면 공격한다는 느낌. / 산타 마르타 : … … ……이거. ……이거, 딱 좋네! / 마르타 씨!? / 산타 마르타 : 왜에? / 타마모 캣 : 응응, 이해한다. 한 마디로! 돼지가 양념까지 바르고 왔다(鴨がネギを背負う)는 셈이로군! / 부디카 : 식재료라 할까 뭐라 할까, 이미 이형 케이크가 움직이고 있는 느낌이긴 한데… / 산타 마르타 : 있지! 누나, 알았어! 아마 이것도 쓰러뜨리면 식재료가 된다는 걸! 감이긴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 어때! / 에미야 : ㅡ재미있군. 어찌됐건 케이크로 이뤄진 마신주다. 식재료 에너미와 동질의 존재라고 보지 못할 것도 없지. 스카사하=스카디의 룬과의 상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태까지의 에너미들처럼 격파하면 식재료가 떨어질 가능성도, 무조건 없다고만 할 수도 없겠어. 오히려 내 입장에서도! 격파를 추천하고 싶던 참이다! / 타마모 캣 : 에미양 분위기 탔구나! 역시 산탐! / 에미야 : 어이쿠 노 코멘트! / 퍼시벌 : 나는 물론, 성녀 공의 예감에 따르고말고. 어찌됐건 성배로 못된 짓을 하는 자들을 내버려둘 순 없지! / 아무튼 격파하자! / 산타 마르타 : 식재료 확보와 사건 해결! 한 방에 해버리자구! 이 크기, 이 박력… 응, 응! ㅡ상대로써 부족함 없어! / 평소 마르타 씨처럼…? / 산타 마르타 : ……가 아니라, 힘내자! / 부디카 : 아하하, 드디어 본모습이 나왔네! 그래야지 마르타지! / 산타 마르타 : 어디, 어디. 요리 정신 전개할게! 타라스크! / 타라스크 : (우오오ㅡㅡ! 우오오오오ㅡ!) / 산타 마르타 : 가자아ㅡ! / (전투) / 마슈 : 임계 상태입니다! 마신주형 거대 케이크, 사라집니다…! / 마슈 : 성배 및 원초의 룬의 영향에 의해 확대되었던 지하 식재료 보관창고,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분의 현재 위치도 미묘하게 변화해서… 지하이기는 하지만, 지하 식재료 보관창고와는 다른 장소로ㅡ 앗, 성배입니다! 성배가 출현했어요! / 산타 마르타 : 성배… 이게…? / 에미야 : 대규모 마력 리소스로서의 존재다. 적어도, 구세주의 피를 담은 그건 아니야. / 산타 마르타 : 그ㅡ렇구나. 하지만, 이 이상 못된 짓을 하기 전에 멈춰서 다행이야. 누나 안심했어! / 타마모 캣 : 그런 것보다 성배다! 그런 것보다 식재료다! 성배&식재료, 한꺼번에 더블어택이구나! / 산타 마르타 : 응! 더블 겟이야! / 이걸로! 모든 식재료 겟이다ㅡ! / 산타 마르타 : 고생했어! 그리고, 다들 고마워! (전원 미소) / 산타 마르타 : 당신도야, 마스터. 지금까지 힘을 빌려줘서, 정말로 고마워. 꽤 고생스러웠던 여정이었고, 모두들 고생이었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말이지, 이렇게 생각해. ㅡ즐거웠어! 진심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오지만디아스 : 잊어선 안되니라. 네놈들이 싸우는건 인리소각의 마신왕이 아니라! ㅡㅡ마수혁의 근원,위대한 짐승일지니! 짐승에 관련된것이긴 허나 마신왕의 부하인 72주와는 다른 것이다. 너희쪽 칼데아가 싸워야할 진정한 적의 일부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82 노아 : 거짓된 마신주, 마수혁! 성배를 소지한 일곱 개의 그것을 특이점에 가져온, 두말없이 모든 것의 원흉! 모든 마수혁의 근원. ―――비스트Ⅵ, 소돔즈 비스트! 나는 너의 권능에 대항하기 위해 왔다. 우트나피쉬팀의 재래는 저지해 주겠어! 칼데아의 마스터! 마슈 키리에라이트! 비스트를 격퇴하고자 하는 의지를 빌리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의 내용

*83 마슈 : 당신은……. 네로 폐하……아뇨……하지만, 어딘가……? / 엘키두 : 마슈, 그리고 칼데아의 마스터. 그녀에게 너무 다가가선 안 돼. 꺼림칙해. 너무나, 꺼림칙해! / 티아마트 : 너는―――! / 선장 : ……성배, 그 진정한 소유자. 네부카드네자르Ⅱ세의 영혼을 유혹하여, 포로로 삼고, 마음대로 힘을 휘둘러라, 정복을 이뤄라, 라고 속삭이던 것. 있어야 할 우르크를 소멸시키고 죄의 도시 바빌론을 만들어 내, 제7특이점을 탄생시킨 것. 아니――― 일곱 개의 특이점, 그 전부를 모방하여 많은 세계를 이어 "칼데아"를 속이고, / 마슈 : (모방……세계를 잇는다……) / 선장 : 성체가 되기 위한 양분으로 삼아, 죄를…… 성배를 바라는 인류의 죄업을, 잔에 담으려고 한 인류악. / 마슈 : 인류악……그건, 설마……! / 선장 : 그렇다마다. 클래스 비스트. 인류가 없애야 할 악 중 하나. 그 유체인 요비 드라코, 너야말로, 이 성배 전쟁의 원흉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요비 드라코 : 번영도시 바빌론의 멸망을 음미하는, 제6의 짐승. 지상의 모든 쾌락, 인류의 모든 이상을 쌓아 올린 도시는, 그 무거움에 버티지 못하고 붕괴했다. 부패한 과실. 타락한 현자. 몰락한 왕성(王聖). 그 모든 것을 축복하듯이 나타난 일곱 개의 용두. 그것은 제1의 짐승, 게티아의 인리 소각을 조소하면서도 갈채하며, 그 성취를 꾀하는 요비의 권속이었다. 신화의 재현. 황금의 잔에서 넘친 독혈은 도시를 뒤덮어, 세계를 덮을 해일이 되었다. 색욕에 도취한 요비는 비웃는다. 『수많은 세계에서 방문한 마스터들이여, 그 욕망을 잔에 쏟아 내거라. 세계를 장작으로 삼은, 그 짐승처럼!』 이제 탁상에 인리는 가득 찼다. ―――재액은 바다로부터 온다. 지상에 부를 쌓는 자들에게, 상응하는 보수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케이드 7장 설명

*85 분노의 도시 / 메제드? : 똑똑히 보십시오! 보십시오, 보십시오! 이는 광휘의 강림! 파라오 오지만디아스의 광림입니다! / (쿠구구구궁) / 오지만디아스?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짐은 우연히 지나가던 지고의 파라오! 아몬 라 형태인 건 그냥 우연! 어디까지나 그냥 지다가던 길이다! 이는 즉, 유람이지! / 드라코 : 오지만디아스…… 제6특이점에서 마수혁이 아몬으로 의태하지 못 한 건 저것 때문이지. 돌이켜 보면 거기서부터 다 꼬이기 시작한 건가…… 아니, 지금 생각해도 별 수 없나. / 주완의 하산? : 저희도 있습니다! / 부족한 몸이나마 조력하고자 합니다……! / 메두사? : 이조, 대기. 아직 대기입니다. / 오카다 이조? : 라이더, 니 내를 역시 개인 줄 아나……? / 게오르기우스? : 저도 여기 있습니다! 특이점에서의 죄업을 씻어 내고자 왔습니다! 위대한 잔을 기울이는 대요비, 즉 묵시록에 거론되는 대악! 그렇다면 그것은 용일지니! 내 아스칼론에 걸고! 그 목을─── 치도록 하겠다!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6 【자살욕구】 / 드라코 본인이 적을 소환했다고? / 드라코 : ─────────. / 로쿠스타 : ……맞아요. / 스카사하 : 허세는 그만둬라, 소돔즈 비스트. 너는 이미 질려 있잖느냐. 우리는 비슷한 입장이지. 그래, 너는 나처럼…… ───■■■■■이다. / ───죽고 싶은 몸 / 로쿠스타 : 저희는 비스트Ⅵ를 토벌하기 위해 인리가 소환한 서번트가 아니에요. 비스트Ⅵ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소환한 서번트예요. / 하지만, 그렇게 치면 왜 내가 잡혀 온 거야? / 로쿠스타 : ……마수혁 짓이었죠. 그 자식들이 설마 자아를 얻을 줄이야. / 레이디 아발론 : 드라코 본인은 구질구질한 본인(네로)의 무의식이 벌인 행동이라 여겼나 보던데. ……완전히 헛짚은 건 아니지. 마수혁도 드라코의 일부니까 말이야. 마스터 군. 네 존재는 드라코 입장에서 완전한 오산이었어. 네가 칼데아에서 끌려 온 점. 비스트와 계약을 맺고 만 점. 드라코는 처음부터 휘말린 너를 구하기 위해서만 이 여행을 계속한 거야. / 드라코 : ─────────. / 그럼…… 비스트로 복귀한다는 건…… / 레이디 아발론 : 너와 맺은 계약을 파기하려면 비스트의 스킬, 단독현현이 필요─── 드라코는 거짓말을 하진 않았어. 단, 힘을 되찾아도 진체로 돌아갈 마음은 없을걸. 드라코는 죽을 작정이야. 자신의 이야기에 막을 내리기 위해서. / 그런 경우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7 래더가 내려왔어 ……드라코는 어디로 갔어? / 티아마트 : ……기척은 안 느껴져요. 이 제2특이점에서 사라진 건 확실해요. / 레이디 아발론 : 위층으로 갔다고 보면 될 거야. 마지막 마수혁을 해방하기 위해서. 마수혁들은 쭉 기다린 거야. 드라코의 마음에 결정적인 빈틈이 생기는 이 순간을. / 세탄타 : ……그 결과가 이거냐. / 티아마트 : ……불타고 있어. / 레이디 아발론 : 제2특이점뿐만이 아니야. 나선증명세계 전역이 불타고 있어. 세계를 불에 지피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마수혁들은 신생(각성)하려는 거야. ───드라코를 개신할 새로운 소돔즈 비스트 진체로. / 마수혁들은 왜 반란을? 역시…… / 레이디 아발론 : ……응. 드라코는 죽을 생각이었으니 말이야. / 티아마트 : 어머니는 충격적이에요. 비스트Ⅵ가 그렇게 순순한 짐승이었다니…… / 레이디 아발론 : ……참 까다로운 폭군이지, 그 애는. 타락의 짐승이면서 나태를 꺼리고 욕망을 양식 삼으면서 오탁을 꺼려. 하지만 자아를 얻은 마수혁들은 그걸 긍정하지 않은 거야─── / 세탄타 : 어쩐지 이레귤러만 터지더니만. 어느 특이점에서든 마수혁 자체가 우릴 적대한 거였다면 그렇겠지. / 레이디 아발론 : 마지막 방아쇠는 로쿠스타야. 황제 네로를 안락사시키기 위한 독. 황제 네로만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사랑.최고 걸작 독─── 독이 든 잔의 비스트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는 성찬이지. 독에 의해 드라코의 의식은 잠들었고 독에 의해 마수혁은 힘을 얻으려 하고 있어. 드라코의 존재는 머지않아 완전히 마수혁으로 덧칠될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도착) 로쿠스타 : ……래더가 멈췄어요. / 세탄타 : ……마침내 왔구나. / 이곳이 여행의 종점 마지막 특이점 다들! 가자! / (끄덕) / 방금 적은…… ……흔적도 안 남았어 / 레이디 아발론 : ……상상보다 더 심한걸. 제1모방 특이점은 완전히 붕괴했어. 이곳은 이미 특이점의 형체조차 유지를 못 하는 상태야. 오를레앙이라 부를 수조차 없어. 저길 봐. / 로쿠스타 : 진흙이 하늘에서 떨어져요…… / 티아마트 : ……나선증명세계 전역의 에너지가 진흙이 돼서 쏟아지고 있어. 소돔즈 비스트 진체를 낳기 위한 양분이 되고자─── / 세탄타 : ……이봐, 진흙 바다 한복판을 잘 봐. / 로쿠스타 : ……아무것도 안 보여. 멀거든요. 시력이 어떻게 돼먹은 거죠, 당신. / 티아마트 : 저건……! ───비스트Ⅵ! / 로쿠스타 : 네로 니이이이이임!? / 레이디 아발론 : 진흙에 삼켜진 건가. ……좋지 않은걸. 이대로 두면 진짜로 소돔즈 비스트 진체가 부활하게 생겼어─── 마수혁의 혼을 핵으로 삼은 소돔즈 비스트가 말이지. 원래 드라코는 녹아서 사라질 거야. / 빨리 구출하자! 다들, 부탁할게! / 세탄타 : 그래…… 최종 국면이야. 소돔즈 비스트는 우리가 멈추겠어! / 로쿠스타 : 이번엔…… 로쿠스타는 이번엔 꼭 네로 님을……! / 티아마트 : ─────────. / 세탄타 : ……왜 그래, 티아마트? / 레이디 아발론 : ………………. / 티아마트 : ……저 아이는 이미 늦었어. / 로쿠스타 : 당신, 무슨 소릴……! / 티아마트 : 하지만 지금이라면 무방비. 소돔즈 비스트 진체가 되기 전에 죽일 수 있어. / 세탄타 : ……너 말이지. 아니, 뭐, 듣고 보니…… 그건 지당한 의견이긴 하겠는데……. / 로쿠스타 : 뭐야아아아아!? / 티아마트 : ……소돔즈 비스트가 이미 못된 짐승이 아니란 건 알아. 하지만 비스트 진체가 되면 그런 그 애도 사라져. 그럼 그나마 지금이라도─── / ……티아마트 제발…… 로쿠스타 : ───제발 부탁드릴게요. / 세탄타 : ……버섯녀. / 로쿠스타 : 부탁드릴게요, 티아마트 님. 네로 님을 구해 주세요. / 티아마트 : 으…… 그래도…… / 로쿠스타 : ……전 아무것도 못 해요. 바칠 수 있는 것도 없어요. 그러니 기도할 수밖에 없어요. 기댈 수밖에 없어요. 그래도. 제발…… 제발…… / 로쿠스타 : 부탁해……! 네로 님을 구해 줘어……! 난…… 네로 님이 죽길 바라지 않아! / 티아마트 : ……………………. / 레이디 아발론 : 어떡할래, 티아마트? 네 대답을 들려 줘. / 티아마트 : ……모르겠어. 어머니는 모르겠어요. 비스트는 인류의 적…… 하지만…… / 세탄타 : 티아마트─── 죽일 작정이라면 내가 널 막겠어. / 티아마트 : ……세탄타. / 세탄타 : 마스터는 물론 드라코를 구할 거지? / (힘차게 끄덕임) ……당연하지! / 세탄타 : 그치? 저쪽 마스터도 같은 대답을 할걸. 그래서 난 이 검을 맡기는 거야. / 로쿠스타 : 세탄타아아아아! 삐에에에에에엥! / 세탄타 : 아 쫌! 울지 마, 정신 사나워! / 레이디 아발론 : ……티아마트? / 티아마트 : ……………………으으─. ……정말로 수가 없다고 판단되면 무슨 말을 하든 저 아이를 쓰러트릴 거예요. 하지만 그 전까지는…… / 지금은 그거면 충분해 고마워 / 레이디 아발론 : 준비는 됐어? 그럼 단숨에 돌파하자! / 레이디 아발론 : 길을 열었어! 한 발짝이라도 헛디디면 죽으니까 조심해! / (끄덕) / (촤르르) / 세탄타 : 방해돼! 냉큼 죽어나 있어! / (배틀) / 세탄타 : ───돌파했어! / 얼마…… 안 남았어! / 로쿠스타 : 네로 니이이이이이임! / ??? : ───천한 독부 주제에. 불경하구나. / 로쿠스타 : ……!? / 세탄타 : 버섯녀! / (챙챙챙) / 세탄타 : 누구야! / ??? : ───나, 마수혁 룩스리아는 색욕으로 물들이노라. / 티아마트 : ……!? 이 냄새, 이 기척! / (탱)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틀림없어. 이 애들은…… 마수혁이야! / ……인간형 마수혁! / 마수 룩스리아 : 우리는 이미 짐승의 뿔이 아니며, 용의 목이 아니다. 우리가 곧 소돔즈 비스트이기에. 그리고─── 잘 왔다. 나의 계약자, (플레이어). / 마수혁! 드라코를───! / 로쿠스타 : 네로 님을 이리 돌려 줘요! / 마수 룩스리아 : 늦었다, 독부여. 너의 독은 본체(네로)에게 똑똑히 닿았다. 더 이상 잠에서 깨어날 일은 없다. / 로쿠스타 : …………! / 마수 룩스리아 : 네가 그걸 가장 잘 이해하고 있을 텐데─── / …………아니! 아직이야! / 세탄타 : 그 말 듣고 『아, 그런가요』 소릴 하며 포기할 만큼 이 마스터는 말귀가 밝지 않거든. 그거밖에 안 되는 그릇이라면 인리는 구하지도 못 해. / 마수 룩스리아 : 그래───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에 드라코는─── / (촤아아) / 드라코 : ─────────. / (우우웅) / 마수 룩스리아 : 얼마 안 남았다. 곧 독의 잔에 진흙이 가득 찬다. 우리는 드라코라는 번데기를 깨고 비스트 진체로 우화할 것이다. / 티아마트 : ……그렇겐 못 해! / 마수 룩스리아 : 아바리티아. 인비디아. (변신) / 마수 룩스리아 : 축복하라. 우리 소돔즈 비스트의 신생을. / (포효) / 티아마트 : 가오─! (Aaaaaa)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아무렇지도 않네? / 로쿠스타 : 우린…… / 세탄타 : 진흙에 삼켜지지…… 않았어. / 티아마트 : ……괜찮아. / 티아마트 : 내가 진흙을 몰아낼게……! (번쩍) / 레이디 아발론 : 그렇구나. 생명의 바다(케이오스타이드)의 힘을 응용해서…… / ……살았어 고마워, 티아마트 / 티아마트 : ………………. / 세탄타 : 하지만 이 상황은…… / (쿠구구구구) / 로쿠스타 : ……네로 님의 황금극장. / 레이디 아발론 : ───소돔즈 비스트의 보구야. 기어이 각성하고 말았나……. (포효) / 인류악 현현 / ……저게 소돔즈 비스트 진체? / 티아마트 : 우리…… 저쪽 칼데아가 싸운 소돔즈 비스트하곤 달라요. / 세탄타 : 우리가 싸운 건 온몸이 커진 드라코처럼 생겼어. 즉, 저거의 내용물은…… / 레이디 아발론 : 마수혁을 핵으로 삼은 새로운 소돔즈 비스트. 그러니 드라코는 이미…… / 로쿠스타 : ……맙소사…… 네로 님께서…… / ……………… ……정말로 가망이 없는 걸까? / 티아마트 : 아니! ……아니에요! / 세탄타 : ……티아마트? / 티아마트 : (플레이어)! 포기하면 안 돼요! / 레이디 아발론 : 티아마트. 너는…… / 티아마트 : 미안해요, (플레이어)! 어머니가 잘못 생각했어요! 드라코…… 저 아이는, 울고 있는 아이! 비스트이기 이전에 한 명의 아이! 드라코! 저 아이도 이 어머니의 귀여운 아이예요! 어머니는! 내 아이를 결코 버리지 않아요! / 티아마트! 모두의 어머니! / (와락) / 로쿠스타 : 뿌에에에에에에에에엥! 티아마트 님 죠와아아아아아아! 감사의 뜻으로 최고급 트러플 드릴게요오오! / 세탄타 : 나 상대할 때하곤 태도가 딴판이잖아. / 티아마트 : 저 커다란 마수혁은 어머니가 어떻게든 할게요! 그러니 (플레이어)! 드라코를 데리러 가세요! / 세탄타 : 데리러 가라니, 너…… 무슨 수로 말이야? 드라코가 살아 있더라도 저 괴물 안에 있지 / ───괜찮아 나한테 맡겨 줘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여기까지 와 놓고 배드 엔드를 보는 건 사절이야! 나는 드라코하곤 다르거든. 이야기를 깔끔하게 끝내고 싶단 생각은 추호도 안 해! 쭉, 영원히 끝나지 않고─── 끝없이 이어지는 기라성 같은 이야기가 취향이야! / 티아마트 : 그럼…… 어머니는 진심을 발휘할게요! / (번쩍) / 티아마트 : ─────────. / 그 모습은…… 바빌로니아에서 본 그때 그 티아마트랑 비슷해 / 티아마트 : ……괜찮아요. 무섭지 않아요…… 예전의, 나하곤, 달라요. / 로쿠스타 : ……외모만 그런 게 아니라 성격도 좀 바뀌지 않았나요? / 티아마트 : ……모두를. 지킬게요. aa─── aaaaaaaaaaaaaaa───! / 마수혁 진체 : ─────────!? 이 힘─── 비스트Ⅱ인가. / 티아마트 : ……얌전히, 있으렴. / 마수혁! 드라코를 돌려 줘야겠어 / 마수혁 진체 : (플레이어). ……마침내 이 순간이 찾아왔다. 함께 오너라, 우리의 마스터. 우리는 인류악. 우리는 도시를 먹는 짐승. 도시(로마)를 불사를 것이다. 세계(로마)를 불사를 것이다. 인류(로마)를. 인리(로마)를. 궁전(로마)을. 옥좌(로마)를. 어마마마(로마)를. 독약(로마)을. 모든 낭만(로마)을. 모두, 모두, 모두, 불에 지펴─── 그 낙양(로마)을─── 네놈과─── / (포효) / (배틀) / 티아마트 / 가렴……! / 마수혁 진체 : ───(플레이어)! / 령주를 통해 명한다! 드라코…………! / - …………………… ……이제야 만났어/ 나랑 드라코를 쭉 지켜봐 줬구나 / 그 소년은─── or 그 소녀는─── / ??? : ……대단한 인물은 못 돼. 더 첨언하자면 나는 인간조차 아니야. / 인간이 아니라고? 너는 누구야? / ??? : 프란시스코 자비─── (……삼가야겠다. 순순히 믿을 것 같은 눈빛이야, 이 사람. 너무 많은 서번트를 봐 온 탓인 것도 같은걸) 그렇게 돼서 미안해. 거짓말 좀 했어. 아주 작은 연으로 이끌렸을 뿐이야. 하지만 못 본 체할 수는 없었어. / ……혹시 드라코의 마스터야? / ??? : 그건 아니야. 나는 세이버의 주자(마스터)지만 드라코는 세이버하곤 다른 존재거든. 드라코는 그 애한테서 분리된 그림자. 『장미의 황제』가 흘리고 만 잔향(꿈)이지. 하지만 그건 그 애를 저버릴 이유가 되진 않아서 이러는 거야. ……너한테는 미안한 짓을 했다 싶어. 그때 너랑 드라코가 계약을 맺도록 유도한 건 나거든. / 그럴 거란 예감은 들었어 그래도 왜 날? / ??? : ───드라코는 쭉 보고 있었어. 너랑 너의 칼데아를. 왜 소돔즈 비스트의 증명세계가 칼데아의 싸움을 모방했는가. 그 해답이 이거야. 그 애는 타락의 짐승이면서도 오탁을 꺼리며, 나태를 꺼렸고─── 작고도 꿋꿋한 희망을─── 오탁(욕망) 속에서 빛나는 별을 사랑했어. 별을 향해 가는 자가 자아내는 여행의 궤적을. / 드라코를 되찾겠어 힘을 보태 줘 / ??? : 하나만 대답해 줘. 모든 것을 불사르는 불꽃. 모든 것을 바치고 소비하여 불살라지는 사랑. 잔향으로부터 태어난 드라코도 똑같아. 그 본질을 이어받았어. 그 형태의 그 애를 수용하겠단 건 그 사랑(악)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진단 뜻이야. ───너는 인류악과 함께 나아가야 해. 그래도 너는, 그 애를─── / 괜찮아 나도 알아 / ??? : 새삼스러운 질문이었구나. 너보다 인류악을 많이 마주한 인간은 없을 테니 말이야. ───드라코를, 부탁할게. / 함께 싸우자 / 드라코 : …………………………. ……정말이지 구제불능이로구나, 네놈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남의 마음 속에 뻔뻔스럽게 발을 들이다니. 짐은 모든 수치를 드러냈느니라. 이 이상 무슨 수모를 더 겪게 하려는 게냐? ……뭐, 됐다. 오히려 좋을 때 왔구나. 지금이라면 아직 안 늦었다. 핵(코어)인 짐을 잃으면 마수혁들은 소멸한다. 놈들이 완전한 소돔즈 비스트가 되기 전에, 어서, 지금 이 자리에서 짐을 토벌하거라. / ………………. / 드라코 : 령주로 짐에게 자해를 명하거라. ……부탁하마, (플레이어). 이번에야말로 짐(나)에게, 마땅한 결말을─── / ……왜 나선증명세계는 하늘로 뻗어 있는 걸까? / 드라코 : ……무슨 소리냐? / 우리의 여행은─── 희망(별)을 목적지 삼아 하늘로 오르는 여정이던 거 아닐까 / 드라코 : ───────────────. 희망을 품고 하늘로……. / 령주를 통해 명한다! / 살아가라! 드라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0 (두근) / 마수혁 진체 : ──────어째서. / ??? : 잘 듣거라. 마수혁─── 짐의 분신이여. "칼데아"에게 패배한 짐은 미련 없이 종막을 맞이할 예정이었지─── 허나 미안하구나! 그건 거짓말이니라! 아무래도 짐은─── 구제불능급으로 구질구질한가 보다! / 마수혁 진체 : ───어째서냐아아아아!? / (스르릉) / 세탄타 : 이건……! / 티아마트 : ……비스트Ⅵ? / ??? : 그리고…… 네놈은 참…… 이만한 추태를 보이고도 굴하지 않고 이만한 파국을 앞에 두고도 저항하다니─── / 드라코 : 훌륭하구나! 잘 외쳤노라, 짐의 계약자, (플레이어)여! 네놈의 그 욕망(소망)─── 아름다운 악업을 짐이 친히 인정하마! (플레이어)! 네놈이야말로 짐승을 부리는 기수이니라! / 드라코! …………맞지?/ 로쿠스타 : 네로 님…… 맞으세요? / 드라코 : 으므! 왜 그러느냐? 사양 말고 찬사하거라! 그리고 미안하구나, 용서해 다오, 로쿠스타! 짐은 사실 황제 네로의 가능성에 불과하느니라. 낙양을 맞이하지 않고 세계를 저주하는 길을 저주로써 본 짐승. 황제 네로의 좋지 않은 결말(배드 엔드)이지. 허나─── 이 싸움, 아니, 너희의 선택이, 의자가, 짐을 그림자에서 진실로 끌어올렸느니라! 이 모습은 이를 테면 그 세 번의 낙양마저 넘어선 존재할 수 없는 가능성─── 미래의 짐의 형상화! / 드라코 : 이세계 전생 클라우디우스─── 아니, 마수황제 드라코라고 부르거라! / 아니 그건 좀 / 레이디 아발론 : 아하하하하─── 아아, 이건 참 놀라워! 그 폭군이…… 기가 막힌 대단원(데우스 엑스 마키나)을 끌어냈어!-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1 티아마트 : ……드라코. / 드라코 : 우오오!? 뭐냐 네년, 비스트Ⅱ인가!? 네년까지 커지다니…… 혹여 짐과 겨루자 이거냐!? 허나 유감스럽겠구나! 짐의 키가 아주 조금 더 크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티아마트 : 어서 오렴 (꼬옥) / 드라코 : 어째서 갑자기 허그!? 허나 허용하마! 짐은 관대하니 말이다! 자, 더 세게 안아 보거라. 그 풍만한 이모저모를 꾹꾹 대 보거라. / 세탄타 : ……어째 성격이 딴판 아니야? / 드라코가 아니라…… 굳이 따지면 네로 같아 / 로쿠스타 : 네로 님…… 진짜로 네로 님이야아……! / 드라코 : 걱정을 끼쳤구나, 로쿠스타여. / 로쿠스타 : ……네로 님…… 전…… / 드라코 : 말할 필요 없느니라. 로쿠스타여. 너의 그 독은 틀림없이 짐을 죽이기 위한 것. 허나 그 안에는 감출 길이 없는 짐에 대한 사랑이 있었느니라. 짐이 갈구하고 네가 응한 것이지. 이에 어떠한 허물이 있겠단 말이냐. 노고를 치하하마, 로쿠스타. / 로쿠스타 : ……네로 니이이이이임! / 드라코 : 오, 올 테냐? 허그더냐? 좋지, 오거라! 받아 주마! / (포효) / 세탄타 : …………!? / 마수혁 진체 : 어째서냐! 드라코! / 드라코 : 어째서냐고 한들…… 굳이 대답하자면, 그래. 사랑 의 힘이라 할 수밖에 없지. …………조금 쑥스럽구나. / 마수혁 진체 : 우리는 비스트 진체로 신생했을 터! 비스트Ⅵ/S의 자리는 우리 차지다! 그럴 텐데 어째서─── 어째서, 네 영기가───!? / 인류악 갈채 / 드라코의 클래스는…… ───지금도 비스트야 / 레이디 아발론 : 그래…… 그게 너희의 대답이구나. / 드라코 : 그래. 대답했을 텐데, 짐의 분신이여. 사랑의 힘이라고. 인류악이란 즉 인류애─── 따라서 짐은 인류악(비스트)인 채로 인류와 함께 나아가겠느니라. / 마수혁 진체 : ………………………………. ───너는 불사르기만 할 뿐인 불꽃. / 드라코 : 안다. / 마수혁 진체 : ───너는 별에 닿지 못 해. / 드라코 : 안다. 허나, 그 누구라 할지라도─── 밤하늘의 별에 손을 뻗은 적이 있지 않겠느냐? 미안하구나, 짐의 분신이여. 비스트Ⅵ/S의 자리는 양보 못 한다. / 마수혁 진체 : 우리는─── 세계(로마)를 불사를 것이다─── / 드라코 : 말만 늘어놓는들 실속은 없지. 이제부터는 검으로 증명하거라. ───(플레이어). 이게 여행의 끝이니라. / ……응 모두랑 함께 싸우자 / 드라코 : 그래─── 함께 승리를! (배틀) / 마수혁 진체 : ……여기서…… 끝날 성 싶으냐…… ……이대로…… 끝날 성 싶으냐…… 죽질 못 하겠어…… 죽기 싫어…… ……나는…… 아무 잘못도 없어…… 용납할 성 싶으냐…… 나는─── 세계를─── 불태울─── / 드라코 : ……그 낙양의 최후를 짐(네로)은 슬퍼하되 긍정했다. 짐(드라코)은 기피하며 거부했다. 따라서─── 너희만이 그랬느니라. 짐의 분신이여. 너희만이 제 인생을 증오하고 저주했구나. 짐(네로)이 버린 것을─── 진흙탕에 가라앉은 꿋꿋한 열(불꽃)을 계속 불태웠지. ───노고를 치하하마. / (마수혁 진체 붕괴) / 드라코 : 허나 그렇다면 어째서 진체가 된 뒤에도 (플레이어)에게 집착한 건지…… / 마수 룩스리아 : ───나의 계약자여─── 우리와 함께─── / 드라코 : ……우문이었구나. 세계의 낙양(끝)에서 홀로 남겨지는 건 견디기 힘들지. 지켜보는 자도 없는 채로─── 이토록 공허한 땅 밑바닥에서. / 마수 룩스리아 : ─────────. / (룩스리아 소멸) / 드라코 : 룩스리아. 이라. 인비디아. 굴라. 아케디아. 수페르비아. 아바리티아─── 짐의 곁으로 돌아오너라. 짐과 함께 살아가거라. 짐이 다시금 인리를 먹어치우는 짐승이 된다면─── 그때는 함께 세계(로마)를 불사르자꾸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2 ??? : ---짐의 계약자여. / [음...] / (마수혁 갑툭튀) / [에에...] [이게 말이 돼?] / 마수혁 룩스리아 : ---짐승의 계약자여. 우리와 함께 오거라. (레이시프트 이펙트) 낙양조차도 넘어서. 빛나는 별에 손을 뻗고. 그렇게까지 했건만, 우리는 아직 사로잡혀 있다. ---이, 연옥의 밑바닥에. / [...여기, 시뮬레이터 내부 맞지?] / 마수혁 룩스리아 : 답을 얻었음에도, 추태를 보였다. 빛을 바라거늘, 길을 잃었다. 참으로, 짐승이란 어쩔 수 없구나. / [무시하지 말아줘] / 마수혁 룩스리아 : 삐지지 말거라, 짐의 계약자여. 생각보다 먼저 손이 나갈 것만 같구나. ........... .......한 입 정도는 괜찮지 않겠느냐? / 마수혁 아바리티아 : 룩스리아, 스테이. / 마수혁 인비디아 : 우리는 허물에게 반역한다. 그리고... 때가 됐다. 저기 오는구나. / [뭔 일이여----?!] / 네로 드라코 : 이 고얀----------! 주제를 모르는 놈들이이이이이이! / [드라코!?] [완전 열받은 모양인데...] / 네로 드라코 : 네 이놈...! 설마 두 번씩이나 키우던 개한테 물릴 줄이야! 이 만행의 이유에 따라서는, 마수혁 제압전을 다시 열 줄 알거라! / 마수혁 룩스리아 : ......시답잖은 소리를. 우리가 반역하는 이유, 모르겠다고 하지는 않을 터. / 드라코 : 윽!! 그, 그건...... / [.......이게 무슨 소리야?] / 마수혁 룩스리아 : 뭐, 그거다. 이 짐승, 발렌타인 초콜릿을 건네줄 수가 없어서 허둥대고 있을 뿐인 게야. / 드라코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마수혁 룩스리아 : 보고 있기도 힘든 추태로구나. 마음을 먹고, 얼른 건네주거라. 그럼... 파이팅!! (종 울리는 소리) (마수혁 단체로 런) / 드라코 : 기, 기다리거라! 이놈들....!! ............................... / [음....] [초콜릿, 주는 거야?] / 드라코 : 기다리거라! 진심이다, 조금만 기다려 다오... 잠시만 시간을 다오. 얼른 옷만 갈아입겠다... / [침착해질 때까지 기다려 줄게] 선택 시 / 드라코(제3재림) : 하---하하하하하! 이리 하여, 완벽히 모습을 가다듬은 짐인 것이었다! 그리 되었으니, 오래 기다렸구나! 이것이 짐이! 손수 만드으으으은!! 발렌타이이이이이인.... 초콜렛이로다아아아아앗!! (초콜릿 수령) ......사실은 말이다. 조금 뿐이지만 실수를 해버린 게다. 다소 서투른 부분은 있겠으나.... 네놈이, 부디 받아주었으면 한다. 정말이지.... 이토록 짐을 부끄럽게 만들 줄이야.... 짐승의 기수에 걸맞는구나. 이거 참, 악랄한 계약자로구나, 네놈은. ...후후훗. / [령주에 걸고 명한다. 지금 줘] 선택 시 (령주 이펙트 발동) / 드라코 : 기습이라고오오오오오오오오!? 멈, 멈추거라! 맨 얼굴로 이런 일이 가당키나 하겠느냐! 최소한 천동설체 모습으로라도......! 앗..... 아아아.....! 으으...... 이토록 부끄럽다니..... .......그건, 실패작이다. .......그토록 꼴사나운 것이, 우리에게 어울릴 리가 없지 않으냐. (머리 쓰다듬는 이펙트) / 드라코 : .....그만 두거라. 머리 쓰다듬지 말거라! 에에이, 물어버릴 테다! 네놈은 정말... 짐승의 기수에 걸맞는, 악랄한 계약자로구나. .....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소돔즈 비스트/드라코로한테 받은발렌타인 초코. 드라코는 실패작이라고 부끄러워하지만, 나는 그녀다운 진지한 작업과 고집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수제 초콜릿. 사랑도, 악도, 세상을 불태우는 불꽃처럼 달콤한 것. 옆에 곁들여진 마수혁 초코는 룩스리아의 돌출행동(마수혁 재판의 판결은 유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요비 드라코 발렌타인 선물 설명

*94 로쿠스타 : 엣헴. 이래뵈도 이 로쿠스타, 그런 걸 모으는 건 특기랍니다~ 그야 네로님도 항상 마신혁파츠들이 도망다니곤 하니까. 네에. / 비룡 : 이야~! 이미 전례가 있다는 건가, 무서워라~ / 로쿠스타 : 3개월의 1번 정도의 페이스로. / 비룡 : 진짜로 무셔~ / 마슈 : 저희가 모르는 사이 그런 사건인시던트이....... 있었던 건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5 드라코 : 네놈을 칼데아에서 사로잡은 마수혁이니라. 마수혁에게는 각기 마신주의 이름을 사칭하게 했지만 물론 진명은 따로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6 마수 나베리우스 : 색욕. 분노. 질투. 폭식. 나태. 교만. 탐욕─── 전천(하늘)을 뒤덮는 욕망으로 나의 잔을 채우라. 나의 식탁에 넘쳐서 흐르라. 축복하라(저주하라). 축복하라(저주하라). ───소돔즈 비스트의 신생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7 마수 나베리우스 : 나는─── 나는 파멸을 부정한다. 나는 폐막을 거절한다. 나는 낙양에 반역하리라. 우리는 짐승의 칠관. 우리는 용의 칠두. 나, 마수혁 아바리티아는 탐욕스럽게 탐하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8 마수 플라우로스 : ……이깟 봉인…… 이깟 독으로…… 나를 멈추는 건 불가능하다……! 나는─── 나는 파멸을 부정한다. 나는 폐막을 거절한다. 나는 낙양에 반역하리라. 우리는 짐승의 칠관. 우리는 용의 칠두. 나, 마수혁 수페르비아는 교만하게 짓밟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9 마수 포르네우스 나는 파멸을 부정한다. 나는 폐막을 거절한다. 나는 낙양에 반역하리라. 우리는 짐승의 칠관. 우리는 용의 칠두. 나, 마수혁 아케디아는 나태에 잠기노라! (중략) 드라코 : ……그냥…… 두통이니라……. 그보다는…… 이 비. 왜 포르네우스─── 마수혁 아케디아가 여기에 있는 것인가. ……아마 제3모방 특이점의 플로어 가디언은 패배했을 테지. 아케디아는 해방되어 제4특이점의 마수혁 굴라와 합류한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0 드라코 : 저것은 이미 마수혁이나 다름없느니라. 즉 바르바토스로 의태한─── / 잭 : ───나, 마수혁 굴라는 폭식을 다하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드라코 : 옳은 말이다. 우리는 플로어 가디언에게서 마수혁을 되찾아야 하느니라. 제5모방 특이점, 북미 대륙. 독립전쟁이 아닌 동서전쟁을 서번트가 벌이던 특이점. 봉인된 마수혁은 인비디아. 마신주 할파스로 의태했던 마수혁이지. (중략) 드라코? : 나, 마수혁 인비디아는─── 질투에 미치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드라코 : 우리의 다음 행선지는 제6모방 특이점. 그렇다면 봉인된 마수혁은─── 이라. 사사성(覗死星) 알로켈로 의태했던 마수혁이다. 명심하거라. 제7특이점은…… 그게, 막, 그랬다만. 제6특이점은 혹독한 여행길이 될 거다. 제6모방 특이점은 성지로 이어지는 죽음의 순례─── 묘비가 된 상실의 성도. ───로스트 예루살렘. (중략) 티아마트 : ……소돔즈 비스트의 힘이 더 강해졌어. / 게오르기우스 : 아마 알로켈…… 저희가 봉인한 마수혁이 깃들었을 겁니다. / 세탄타 : 알로켈…… 아마 그 녀석이 마수혁 이라일걸. ……그래서 말인데. 기사 게오르기우스여, 어떡할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103 드라코 : 으므. 이 느낌─── 룩스리아로구나. / 룩스리아? 그게 마수혁의 이름이야? / 드라코 : 네놈을 칼데아에서 사로잡은 마수혁이니라. 마수혁에게는 각기 마신주의 이름을 사칭하게 했지만 물론 진명은 따로 있다. 아바리티아. 수페르비아. 아케디아. 굴라. 인비디아. 이라. 그리고 룩스리아. / 세탄타 : 이제야 7분의 1인가…… 갈 길이 먼걸. (중략) 드라코? : 우리는 짐승의 칠관. 우리는 용의 칠두. 나, 마수혁 룩스리아는 색욕으로 물들이노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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