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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 | 에드워드 티치 |
성별 | 남자 |
신장 , 체중 | 210cm & 114kg |
성우 | 사이젠 타다히키 |
속성 | 혼돈 악 |
패러미터 | 근력 : B+, 내구 : A, 민첩 : E, 마력 : D, 행운 : C, 보구 : C |
소유한 보구 | 퀸 앤스 리벤지 - 앤 여왕의 복수 |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 대마력 : E |
보유 특수능력(VER.그랜드 오더) | 폭풍의 항해자 : A, 해적의 명예 : B, 신사적인 사랑 : C(스킬 퀘스트로 추가) |
*1 각주예시
*2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해적이며, 해적의 이미지를 확립시킨 대악당. 카리브 해를 지배하에 두고, 술과 여자와 폭력에 빠졌으며, 막대한 재보를 손에 넣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3 승선하는 배의 이름은 『앤 여왕의 복수호』 / 「자아, 검은수염님의 행차시다!」대항해시대가 끝난 직후, 해적의 시대가 막을 열었다. 식민지 무역으로 번영하는 배를 한 번 약탈한다면, 대단한 부가 손에 들어오는, 그러한 시대에 검은수염 에드워드 티치는 울음소리를 높였다. 에드워드 티치가 본명인지 어떤지는 정확하지 않고, 해적이 되기 전의 행적도 밝혀져 있지 않다. 어찌됐든 그는 해적으로서 일어나 눈 깜짝할 사이에 대선단을 꾸렸다. 일반선원들 뿐만 아니라, 다른 해적들에게도 조차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풍성하게 길러낸 수염에는, 곳곳에 도화선이 짜놓아져 있었고, 찬란하게 빛나는 눈은 실로 지옥의 여신 그 자체였다던가. 부하들도 또한 그를 악마의 화신이라고 두려워했다. 영고성쇠, 검은수염 해적단도 서서히 궁지에 몰리게 된다. 군의 기습을 받은 검은수염은 소수의 부하들과 함께 과감히 맞섰다. 스무 군데의 칼자국, 5발의 총탄을 맞고도 분노의 형상으로 싸우길 계속했지만, 총을 장전하던 중에 기력 부족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4 .... 그러한 검은수염도 지금은 훌륭한 오타쿠랍니다.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 검은수염 : 역시, 나의 마스터이지만 선장이지만 CEO이지만 운명의 사람이지만 뭐든지 간에, 얘기가 빠르군요! 이번의 특가품은, 그 전설의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러프 화집입니다!! 아, 러프라고는 해도, 나체(→裸婦의 발음이 러프랑 똑같음)라구요? 적당하게 그려서, 적당하게 파는 것이 아니랍니다 www 아니, BBA의 러프화집이라니 저는 정말이지, 저엉말이지, 100% 갖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뭐어 그, 일단 콜렉션이라는 의미로? 손에 넣고본다? 랄까? 크하하하 / 마슈 : ....... / 닥터 로망 : 덧붙여서 본인에 허가를 받은 걸까나..... / 해적 스태프 : 지금부터, 제 88회 『파이러츠 마켓』(→암만봐도 코미케의 해적판인 듯)을 개최합니다. 회장의 여러분들은 흥분하지 마시고 진정하시고 / 검은수염 : ...... / 마슈 : 시작한 것 같네요.....? 무슨 문제라도, 검은수염씨 / 검은수염 : 바보녀석!! 여기에서는 선장이라고 불러라!! 녀석들아!! 준비는 됐는가!! / 해적동료 : 오옷!!! / 검은수염 : 좋--아, 알았나, 우리들은 카리브의 해적, 긍지도 목숨도 모든 것은 바다에 두고 왔다!! 언제나처럼, 빼앗고, 범하고, 죽인다. 그저 그것 뿐이다!! 간다 녀석들아!! 우선은, 선두로 돌입해오는 야습조의 처리부터다!! 질척거리지 말라고!! / 마슈 : 무, 무슨 일이..... / 닥터 로망 : 아, 후방으로부터 엄청난 기세로 닥쳐오는 집단이.... / 검은수염 : 히야야!! 쫓아버려라!! 싸움은 축제다!! 축제에 참가하지 않을 수는 없지!! (전투) 검은수염 : 좋---아, 여기는 정리되었구만!! 응? 새로운 녀석들인가!! / 적 해적 : 오, 오랜만이군, 검은수염.... 저번에는 잘도 우리 선장에게 치욕을 줬겠다아! / 검은수염 : 핫, 네놈의 얼굴따위 모른다고, 얼간이가!! 어이, 마슈, ***!! 먼저 가라!! 나는 이녀석들을 피철갑으로 만들어주고 나서 가지!! / 마슈 : 하, 하아.... 저기, 이거 바자회지요? / 미안해요, 선장!! or 죽지마라, 검은수염!! / 검은수염 : 오옹...? 누구에게 말하는 것이냐!! 나는, 우는 아이도 그치게하는 카리브의 악마 『검은수염』님이시다!! 대소변도 못가리는 애송이에게 걱정끼칠 정도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어서어서 가거라!! / 마슈 : 어, 어찌됐든 갑시다 마스터!! / 그림쟁이 해적 : 예, 『프랜시스 BBA 100선』 이쪽 분을 마지막으로 완매입니-다. / 아슬아슬하게 샀구나 or 드디어 손에 넣었다고!! / 마슈 : ..... 마, 마지막 한 권이었나보네요. 검은수염씨쪽으로 돌아가볼까요. / 닥터 로망 : 아니, 그, 뭘까나, 이건..... / 포우 : 포-우.... / 닥터 로망 : 아, 포우.... 있었니? / 검은수염 : ..... 여어, 아무래도 해낸모양이구만. 뭐어, 해적이라는 거지... 이런 일도 있는 법. 목이 붙어있는 것이 용하군. / 선장...!! 그 상처로는...!! or 검은수염....!! 죽지마...!! / 검은수염 : 뭐야, 제법 그럴싸한 얼굴을 하게 되었잖아. 뭐, 후회는 없다. 나는 해적으로서 죽는다. 이정도의 보물은 말이야.... 그저 바라건대... 내가 일생 쫓아왔던 보물.... 한 번 보고싶었다고... 자 그럼!! 정말이지 좋은 인생이었다고!! 작별이다!! 가하하하하하하하하....!! / 마슈 : 검은수염씨..... / 에? 그런 전개야? / 마슈 : 이것이 검은수염씨가 좇아왔던 화집입니다. 이것을 가슴에 안고 편히 잠드세요. / 포우 : 포우..... / 검은수염 : 오홋!? 이것이 소문의 회장한정 BBA화집!? 신간! 나왔다!! 신간나왔다!! 이것으로 해냈다!! 이거, 나 대승리의 예감이라구요!! 아니, 솔직히 드레이크 BBA같은 건 초 리스펙이고 뭐 저의 경우, BBA매니아라고는 해도, 이른바 해적으로서의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아니라 별의 개척자로서 보고 있는 조금 별난 사람이기때문에 www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영향인가 로군요 www 크하 www, 무심코 본심이, 실책, 실책 www 이런 것이 있으니까 파이켓은 그만둘 수 없어요 wwwww 뭐라할까, 이것이 검은수염과 BBA의 Eternal이라고나 할까www / 닥터 로망 : ..... 돌아갈까.... / 마슈 : 돌아가죠.... / 내년도 오겠지 / 마슈 : 엣!?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FGO]에 있어서 인물상 : 왜인지 해적은 모두 어떠한 속성을 갖추는 모양으로, 바솔로뮤는 메카쿠레 속성(남녀불문)이라나 뭐라나. 다만, 세련된 남자임을 자칭하고 있기에, 결코 그 성벽을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무브는 보이지 않는다. 메카쿠레 속성을 좋아하는 건 생전부터였는가, 사후부터였는가, 본인도 기억이 없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 에우리알레 : 알고 있다고. 뭐, 검은 수염 본인에게 맞히는 것보단―― 다른 사람에게 맞히는 쪽이, 낫다고. 내 "화살(보구)"은. 저기 저기, 올라탄 녀석들이 쫄쫄 나타났다고. 수도 적고, 빨리 처리하자고. (전투) / 검은 수염 : 헤이, 동지 제군! 에우리알레쨩의 화살에 맞으면 즉시 죽일꺼니까, 조심하라고! / 해적 : ……하? 선장, 대체 무슨 말을……. 아퍼!? ……아, 아, 아,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너희들…… 너희들! 에우리알레님을 위해, 죽어랏!! 어…… 라? 선장, 왜 날…… 으, 아―――― / 검은 수염 : 저―기, 튀긴 피로 흠뻑 젖었잖아요? 무작정 나서면 이렇게 된DAGU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검은 수염 : 뭐 어쨌던! 그럼, 결착을 지어볼까. BBA! / 드레이크 : 욕설은 얼마든지 받아주마. 이렇게, 직접 후려팰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든지 웃어주마. 물론, 그만큼 문어처럼 맞는 운명이지만 말이지! 마슈! P! / 마슈 : 알고 있습니다. 마스터, 갑니다! (전투) / 검은 수염 : 극…… 아직, 아직……. 전 아직…… 진심 안 냈…… 다구요! 마음만 먹으면, 서번트 1기나 2기, 뭣보다 BBA따위에게 안 진…… 다구요? / 드레이크 : 치명상을 받고, 그렇게 줄줄 말하는 부분, 꽤 근성 있네 너. 존경은 안 한다만, 감탄은 할게. 내 100년 후에 태어날 대해적. 성배를 원했던 것 같지만, 포기해라. 그건 내 보물이다. 바다의 보물에 올바른 주인 따윈 없어. 빠른 놈이 임자라는게 우리들의 룰이잖냐? / 검은 수염 : 헤…… 그 말대로…… 기분 좋다…… 기분이 좋은 결론, 이구만요…… 해적이란건, 그래야만…… 그각……!? / 마슈 : ……에? / 드레이크 : 티치!? 젠장, 네 놈 동료를……! / ??? : 이야…… 드디어 빈 틈이 생겼네, 선장. 정말이지, 방심하는 척 하면서, 어디던간에 조심스럽게 총을 쥐고 있으니까 말이지. 아저씨, 완전 감탄했다고. 천재를 자칭하는 바보보다, 바보를 연기하는 천재가 훨씬 위험하다고. / 검은 수염 : …… 과연……. 어쩐지…… 속을 못 읽는 상대라고……. 하지만, 이 상황에서 배신한다던가, 바보십니까. 헥·토·르·씨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해적은 자유를 좋아하는 무인.... 그래요, 예를 들면 폭넓은 자유를 받아들이는 마니아와 같은. / -성배에 바라는 소원? 해적인 검은수염에게, 그런 것이 있을 리가 하렘 만들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지 마이룸 대사
*10 메리 : 멋져, 앤. 이 선장, 마신주 상대로 사람으로써 어떤지를 설파하고 있어. / 앤 : 어떤 의미, 평등주의라고 해석해야 할까……. / 검은 수염 : 아니ー, 하지만 설마 돵신들까지 함께 할 줄이야! 설마 플래그 섰나요? 모르는 사이에? / 메리 : 사망 플래그는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서 있는데 말이지. ……뭐, 실은 지금까지 가장 안 나쁜 해적단이였고. / 앤 : 드레이크 해적단에게 소속 됐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뭐, 어쩔 수 없네요. 우리들은, 당신으로 만족하는 걸로 하죠. / 메리 : 그래 그래, 참자참자타협타협.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 : 그럼, 성실 모드…… IN, 인 것이였다! 후효오오오오오오! 왔다, 왔다, 왔다――! ……그런 관계로, 나의 동포들이여. 할짝 매니아 지보의 여신(뮤즈) 에우리알레씨를――. 받으러 가자구요! 아, 그러는 김에 BBA의 그것도 말야! / 앤 : 우후후. 그 쪽이 메인이에요 바보. / 메리 : 무리야, 에우리알레만 머리에 차 있다고. 어쩔 수 없네, 우리들만 신경 쓰자고. / ??? : 두후후후후우! 좋다고, 에우리알레씨! 난 너무 좋다고! 자 메리 리드씨! 앤 보니씨! 에이리크 혈부왕씨! 그리고――. 선생! 우리들의 선생! 출진을! / ??? : 아―…… 뭔가 말야. 나, 선생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일 안 했다고? 보는대로 패배견이지. / ??? : 핫핫하 농담을! 트로이 전쟁의 대영웅인 당신께서 오신다면 든든 즉 천군만마! 아침 식사 영양 밸런스도 듬뿍! 그레이트! 앤드 네그레이트! / ??? : ……저기, 너희들. 이런 선장으로 정말 괜찮은거냐? 저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티치 : 어디어디…… "좋습니다. 저, 이래 보여도 예술가 기질이 있어서. 골동품에는 흥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에겐 흥미가 없습니다. 프란체스카 탓에 질렸으니까, 마음대로 해부하시죠." 라고 하신다! 원수님은 사양[샤이]하시는구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검은 수염 : 리얼충 폭발해라!! 크하악!? / 나오자마자 끝!? / 셰익스피어 : 과연 희대의 코메디언. 오케아노스에서 맹위를 떨칠 만큼은 하시는군요. 어찌되었든 간에,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 검은 수염 : 있다고!? 엉망진창 있소이다만!? 것보다, 무슨 일이시오 마스터는! 소인 하마터면, 아름다운 BGM을 동반하고 황금의 입자가 되서, 사라져 버릴 뻔 했습니다! 전미충격, 전미감동이라고요! / 셰익스피어 : 부디 안심하시기를, 검은 수염 님. 당신의 포지션은 전쟁영화의 잔잔한 부분에서 갑작스레 죽어 분위기를 긴장시키기 위한 역할입니다. 지금이라도 사라질 듯한 한순간의 촛불 같은 느낌인 당신에게, 그런 BGM 울릴 틈도 없습니다. / 검은 수염 : 너무해!? 라기보다, 난데없이 문답무용으로 폭발이라든가! 해적 축에도 들 놈이외다. 응, 해적이라면 기습이라던가 당연하니까 말이지! 그래도 자기가 당하면 열받아! 열 받 는 다 ! 일부러 화풀이 삼아 세로로 나열한 점에서, 소인의 분노를 알아주었으면 한다! / 셰익스피어 :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검은 수염 님. 폭발시킨 건 이몸도 마스터도 아닙니다만. / 검은 수염 : 그럼, 도대체 누가 이 검은 수염을 폭발시켰단 겁니까─! 설마 너새끼들이냐 되다만놈들아, 두목 바꾸고 검은 수염 한번 되보잔 거냐아!? / 부하 : 우리가 아니라고요 선장! 그리고 검은 수염의 후임이라던가 레알 무리임다. / 메피스토펠레스 : 그렇고 말고라구요, 검은 수염 님! 증거도 없는데 사람을 의심하다니! / 검은 수염 : 으, 그, 그러네. 미안해, 다들. 그리고 메피스토 씨……. ……아니,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어째서 당신 미의 배에 라이드하고있는거야!? / 메피스토펠레스 : 허어. "폭발해라!" 란 소릴 들으면 폭발계 서번트로서는 폭발시키지 않을 수는? 대체로, "하지마라, 절대 하지마라" 란 말을 들었다간 끝장, 무심코 해버리는 건 광대의 소양입니다만? / 검은 수염 : 우왕, 범인이었다 젠장! / 셰익스피어 : 헌데 검은 수염 님. 초콜렛을 숨기고 있지 않으십니까? 어쩐지 카카오 같은 냄새가 풍겨옵니다만. / 검은 수염 : 초콜렛……말이외까? 안 숨겨 뒀습니다만? 소인은 무실을 주장하겠소! (우움찔) / 좋아, 체포다. 변호사는 안 불러. / 검은 수염 : 제엔장, 소인에겐 아무런 권리도 없단 말이외까─! 그래도 검은 수염은 하지 않았다──!! 이렇게 된 이상 실력으로 무실을 증명할 뿐! 폭력=자유! 그것이 폭풍의 항해자의 살아가는 방식이다! / 메피스토펠레스 : 아니아니? 전투? 인 것이로군요? 그럼 저도 참가시켜 주시지요. 에? 하지마? 하지마, 란 말을 들으면 쓸데없이 힘이 들어가는 법! 옛히히히히히! 이야, 마스터와 적대하는 건 엄청 마음이 괴롭습니다만! 아무튼 발렌타인 데이란 리얼충을 폭발시키는 날! 폭살응보도시 하라주쿠라고도 할까요? 이 메피스토, 분발해서 연중행사에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아 즐거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검은 수염 : 그하앗! / 수염검은─! / 검은 수염 : 기분 탓인지 마스터의 응원에 의욕이 보이질 않아! 크, 크윽……하지만 이 검은 수염, 아직 쓰러지진 않는다구요……. 서, 선생님! 이럴 때 믿음직한 선생님! 이 리얼충 마스터에게 천벌이라든가 내려 주세요! / 셰익스피어 : 이거, 본편에 이어서 헥토르 님이시려나요? 그 분은 어느 쪽인가 하면 인기 있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만. / 스파르타쿠스 : 초콜렛은 압제. / 웃기지마, 농담이 아니자나─! / 검은 수염 : 후하하하하! 그래! 발렌타인 데이란 그야말로 궁극의 압제 데이! 스파르타쿠스 선생님이, 세상에서 제일 분발하시는 날인 것이다! 초코에 정말 좋아흐는 마음을 담아? 소녀에게 있어서 중요한 날? 열─뻗─쳐─서─커─피─가─다 끓어어어어! 설탕 안 넣어─! 전부 압제! 압제라고요! / 제대로 골치아프게 만드네……. / 셰익스피어 : 대체로 이러한 분들은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이성을 잃는다. 이건 엔터테인먼트의 왕도이지요. "까놓고 말해 아드님은 정신이 나가셨다고요."[I will be brief : your noble son is mad 적인 그것입니다. / 검은 수염 : 애초에, 좋아한다던가 싫어하는 걸 과자에 담는다니, 사도이외다! 그리 생각지 않습니까, 마스터! / 감정엔 사도도 외도도 없는데? / 검은 수염 : 정론비이이이이이임!? 큭……마스터 다운, 산뜻하고 깔끔한 불평할 데 없는 대답……. 검은 수염, 마스터에게 소환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여기서만은 의견이 맞지 않는군요. 그렇게 됐으니 스파르타쿠스 선생님! 이 마스터, 압제자라구요! / 스파르타쿠스 : 그렇다면 그 압제에 반역한다. 마스터, 초콜렛은 내가 지키도록 하마……! / 셰익스피어 : 그럼 이몸도 도와드리지요! 이몸 이외의 서번트는 강하다구요! (전투) / 스파르타쿠스 : 반역실패……풀썩. 그럼 마스터, 압제는 적당히 하도록……. / 검은 수염 : 3학년 B반 압제 선생님──!! 소인의 야망도 이곳에 무너졌다……! 초코 서번트들을 어떻게 잘 마슈 짱이나 에우리알레 쨩, 아탈란테 쨩, 아르테미스 쨩, 마타 하리 쨩, 부디카 쨩, 키요히메 쨔……은 좀 무서우니까 보류지만, 그 외 여러 모로 가공해서……. 여러가지로, 여러가지로, 즐기고 싶었는데……! / 드레이크 씨, 이놈입니다! / 셰익스피어 : 흐음……마스터, 마스터! 초코 서번트를 세어 보았습니다만, 아직도 인원수가 부족합니다. 아무래도 이 외에도, 혼잡한 틈을 타 초코를 강탈한 분이 있으신 모양이로군요! 재미있어졌습니다! / 진짜로 흑막 아닌 거지!? / 셰익스피어 : ………………………………예! 당당합니다, 마스터! 의미심장한 "……" 때문에, 역시 수상하다는 듯한 메타픽션적 사고는 그만둬 주시지요. 이몸, 엄청 결백하니까요. / 검은 수염 : 후, 후후후. 이걸로 이겼다고 생각지 말란 말이외다. 이 검은 수염은 어차피, 사천왕 중에서 가장 상위……. 아직아직 좀더 숨막힐 정도의 땀내를 여러분께 보내드리도록 하지요! / 의욕이 깎여나가는 한마디, 고마워! / 검은 수염 : 그럼 검은 수염은 이쯤에서! 이후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어떻게든 페이드 상태에서 출연하도록 하겠습니다! / 메피스토펠레스 : 그럼 검은 수염 님, 폭탄을 하나. 우후. / 검은 수염 : 오, 메피스토 씨. 감사히 받겠습니다. …… ………………필요없어yYO오오오오오오오옷!? / 검은 수염 : 초콜렛은……압제야……. / 셰익스피어 :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해 두면, 대체로 좋은 말을 하는 느낌이 나는 법이지요, 마스터. / 그럴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다 빈치 : 사문 결론은 여전히 느려서 진척이 없는 게, 보아하니 연말까지는 끙끙거릴 모양이야. 그래서, 뭐 하기휴가라는 거지! / 서번트들도? / 다 빈치 : 뭐 그렇지. 직원이 하기휴가를 받는다면, 영령도 휴가를 받아야 한다, 그리 주장하더라고. 칼데아 내부라면 몰라도, 마스터 없이 서번트가 단독행동……하는 건 보통 소환식이라면 불가능해. 하지만 칼데아식 소환이라면, 제각각 실체화에 필요한 마력을 전지로 지급함으로써 가능해져. 그걸 누구한테 주워들은 검은 수염이 아주, 끈질기기 짝이 없어서. 마지막엔 도게자에다 눈물콧물 질질 짜면서 애원했지.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서번트가 거기에 동조해서, 다들 "보너스와 하기휴가를 내놔라!" 그러더라. 그래서, 칼데아에 서번트는 아주 조금 남았어. 다들 마음 가는 대로 여행을 떠났지. 뭐, 홈즈랑 내가 있으니까 여차하면 강제귀환도 가능해. ……그럼. 이렇게 되면 당연히, 너희한테도 하기휴가를 당연히 줘야 하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검은 수염 : 진심인가. 일주일로 1권이라니, 놀라운 전개를 눈앞에서 보고 만 검은 수염이었다. ……뭐, 서번트라면 철야 3배속으로 움직이면 어떻게든……. 그런데 얼터는 여태 동인 경험이 있으신지? / 잔느 얼터 : 없는데? / 검은 수염 : 오우, 얕보는 거냐 짜샤. 오다이바에 담가버린다 짜샤. / 마슈 : 겨, 경험이 없으신가요!? 아무래도 그건……. / 잔느 얼터 : 얕보지 않았어, 조금도! 그래, 초짜야. 생초짜라고. 그게 뭐 어때서, 나는 걔를 넘어설 거야. ……넘어야만 한다고. 만화 한두 권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려내고 말겠어─! / 검은 수염 : ……의욕만큼은 있나 본데 말이쥐…… 서번페스는 그렇게 만만한 전장이 아니란 말이야…… 하─, 답이 없구려. 마스터, 괜찮겠소이까 이거? / 솔직히 좀 도와줘요 / 검은 수염 : 뭐, 그렇게 되겠죵─! 글타면, 하는 수 없지. 여기선 좀, 서번트답고 해적다운 방법으로 프레젠테이션 좀 해보실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서번페스까지 며칠 남았어? / 검은 수염 : 앞으로 엿새외다? 아아─, 기대되는구려 동지! 너무 기대돼서 지금부터 회장에 줄을 설까 싶었더니, 레오니다스 왕한테 튕겨나갔소이다. 하는 수 없으니, 해안에서 수영복 메이브라도 보고 있겠소이다. 방심하면 죽지만, 그것도 열사(꿀맛)입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상상만 하는 건, 죄가 되지 않는 것이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검은 수염 : 그─을─쎄─, 그 꽃미남 대체 뭔─데─그─래애─? 거시기, 그 난릉왕인지 하는 슈퍼 꽃미남! 그야 칼데아에는 꽃미남 정도야 아주 굴러다니지만 말입죠! 그래도 도가 지나치지 않소이까!! / 포우 : 포우. 포우우우우…… / 검은 수염 : 바솔로뮤도 폼은 잡고 있지만, 내용물은 진흙탕마냥 불쾌감 만땅이잖아! 그러니까 그 꽃미남도 마음 속에는 뭘 숨겨뒀을걸! / 저기……뭐 원한 있어? / 검은 수염 : 원한이 있냐고? ……아니 전혀. / 포우 : 포우. / 검은 수염 : 아니 뭐, 하지만 이 정도로 완벽하면 어디에 흠이 있을 터. 검은 수염은 그리 예상했도다. / 있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 검은 수염 : 있어도 괜찮음 보여주면 되잖여! 애시당초, 완벽한 인간을 보다 보면 막 들쑤시고 싶어지는 게 인간의 천성이외다─! 따라서 요 검은 수염, 몰래몰래 난릉왕을 미행, 그 정체를 밝혀내고자 합니다요! 오케이 레츠 고, 칼.데.아! / (검은 수염 런) / 방금 그 치어리더 같은 구호는 또 뭐야……? / 검은 수염 : 그렇게 돼서 철저히 조사했소이다 마스터! 그 결과! 꽃미남은 마음까지 꽃미남!! 그런 서글픈 사실이 발각되었습니다, 이상. / 난릉왕 : 그, 그런 이유로……. / ……하긴 하는 행동 대부분이 꽃미남급이지…… / 난릉왕 : 마스터까지 놀리지 말아주십시오! / (삐빅) / 검은 수염 : 요거 좀 보십쇼, 이 시키부를 끌어안은 신사적인 팔. 되도록 피부에 맞닿지 않도록, 그러면서도 머리부터 넘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받아내는 모습. 아주 이벤트CG라 해도 과언이 아니외다. (차분(差分)으로 뺨 붉히는 표정 딸린 거) 참고로 게임 장르에 따라선 스틸이라고도 하외다. 참 배울 게 많지! / 하, 한 폭의 그림 같아…… / 난릉왕 : 이런 걸 어느새……. / 검은 수염 : 아아……이때만큼은 아무리 소인이라도 내장의 두근두근 회로가 쾅쾅 회전했지……. / 그런 회로가 있구나…… / 검은 수염 : 심장과 위 중간 쯤에. 이게 회전하면 발한, 발열, 피부에 붉은 기가 돌고, 현기증, 탈력, 과호흡 등의 발작이 일어납니다요. 이거 그냥, 회로를 떼어내는 게 좋지 않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검은 수염 : 아니 글쎄 말야, 요즘은 남한테 폐 안 끼치려고 보물을 아무도 못 찾을 데다 슬쩍 숨긴단 말입니다요. 그런데 초극비였던 은신처가 어느 날 갑자기 습격당해서, 깡그리 불타 버렸지 뭡니까! 용서 못 해……언놈이 내 보물에 샘이 나서 헤집어 놓은 걸 거야! 찾아내서 돛대에 매달지 않는 한 해적 검은 수염의 체면이 말이 아니잖소이까!? ……엉? 무슨 보물? 아이 참 듀후후…… 친한 사이일 수록 예의를 갖추는 법. 아무리 마스터라도 프라이버시 침해올시다? (잠시 후) / 마르타 : 맞아. 이번에야말로, 그 요사스런 검은 수염─── 아뇨. 에드워드 씨의 범죄 증거를 확보하여, 규탄할 예정이었습니다. 메데이아 씨랑 키르케 씨의 힘을 빌린 데다, 천리안까지 써서 에드워드 씨가 모은, 수도 없는 외설물의 은신처를 밝혀냈건만…… 막상 돌입하려는 단계로 접어들자, 누가 먼저 온 건지 깡끄리 불타 없어져 있지 뭐야! 너무나 완벽한 증거인멸이었어! 이거 검은 수염 말고 협력자가 있는 거 맞지!? 칼데아의 질서……까진 아니더라도 풍기는 지킬 필요가 있어! 맞아, 라이코 씨는 존재 자체가 모순되어 있잖아! 역시 내가! 정숙하게! 일어서야만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오사카베히메 : !? 저기 저기, 저거 봐봐 마짱! / 검은 수염 : 오잉, 마스터 일동? 여기까지 오셨소이까. 이거 참. / 마슈 : 검은 수염 씨! 검은 수염 씨도 오셨군요. 아뇨, 아키하바라라 하면 검은 수염 씨란 생각은 들었으니 어디선가 뵐 거란 예상은 했지만요. / 검은 수염 : 듀후후, 깜수를 보고 시퍼썽? 인싸기가 찾아왔나? / 오사카베히메 : 으음, 남들 말을 듣질 않네. 그리고 자기 입맛에만 맞는 해석……틀림없는 진짜야. 근데 깜수, 그 등에 멘 란도셀 같은 장비 뭐야? / 네로 : 으므. 그 탓에 평소보다 그게……좀 그렇지. / 에리세 : 범죄자 같아. / 검은 수염 : 란도셀 아니거등! 이건 주문제작한 피규어 운반용 케이스올시다. 피규어에 충격은 금물이니 말이외다. 볼텨? 깜수가 진득히 엄선한 풰이버릿 피규어 7명 볼텨─? / (개봉) / 갈라테아 : 세상에. 이거 훌륭하군요. / 검은 수염 : 알아보시겠소이까! (흥분) / 갈라테아 : 네. 인형의 조형 자체도 빼어나지만, 소유자…… 당신이 이 아이들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 얼마나 애정을 쏟고 계시는지, 그게 저에게는 전해집니다. 매우 순수하고 호감이 가는 사랑입니다. 이 아이들은 행복할 테고─── 당신에게는 재능이 있어 보입니다. / 검은 수염 : 크으으, 깜수 감격! 살아생전 이만큼 칭찬을 들은 적이 있었을까, 아니 없지! / 네로 : 흠. 짐이 보기에도 이 인형은 아름답구나. 허나 이건 이 타워에서 산 게 아닐 텐데. 인형을 데리고 어딜 가려는 것이냐? / 검은 수염 : 헷. 뭐, 궁금하겠지. 즉……이러려는 거야. / ……? / 마슈 : 검은 수염 씨. 왜 저희 앞길을 막으시죠……. / 검은 수염 : 최상층에는 소인이 먼저 갈란다. 미안한데 너넨 나중에 와. / 에리세 : 뭐? / 검은 수염 :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소인은, 소인은─── 이 애들을 인간으로 만들어 달라 할 거야! 소인은 이 애들을 진심 완죤 사랑하니 말이외다! 아아, 이 애들이 진짜로 인간이 된다면…… 고런 짓에 요런 짓을, 듀후, 듀후후후……! 아니, 최악의 경우에 쓰레기처럼 보더라도 살아만 준다면 그만이쥐. 언젠가 돌아봐 줄 날도 올 거야! / 오사카베히메 : 그럼 안 되지. 생각 없는 하렘 노선은 파멸의 지름길이다─? / 검은 수염 : 파멸해도 양보 못 할 게 있소이다─! / 갈라테아 : 아뇨, 안 될 거 없지 않겠습니까. 역시 제 눈에는 좋은 사랑으로 보입니다. 인형을 사랑한 끝에 인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 그게 바로 참된 사랑입니다. 저는 이를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 검은 수염 : 또 완전 긍정!? 칭찬에 익숙지 않은 소인은 어째 쫌 무서워졌소이다? / 오사카베히메 : 실은 이 애가…… (속닥속닥) / 검은 수염 : 진, 짜, 라, 구!? 그리스에서 일어난 실제 사례란 말이외까! 크으~, 역시 가짜 뉴스가 아니었구만! 믿길 잘했어, 칼데아식! / 갈라테아 : 네, 무기물에도 사랑이 있으면 인간이 됩니다. 이는 명백한 진리입니다. 증거가 지금 이 자리에 있으니 말입니다. / 검은 수염 : 듣고 보니 친구. 갓 조형 피규어랑 현실 A급 미소녀의 장점만 모은 듯한 분위기로구만……꿀꺽. 우리의 이상이 여기 있었나……? 하아하아, 쩌러, 진짜로 마구마구 설레는데……! / 갈라테아 : 진리를 비웃지도 않고 의심도 않으시는 그 흥분. 역시 당신에게는 희대의 재능이 있습니다. / 네로 : 에잇, 네가 떠들면 검은 수염이 기고만장해질 뿐이니라. 네 태생을 통한 철학은 그렇다 치고 지금 상황 좀 고려하거라. / 에리세 : 바로 그거지.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 인형을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혼자서 뭘 하는 거라면 맘대로 해도 되는데. 인간의 정기를 빨아들이는 이 타워 회관을 올라가서 위에 있는 조형왕의 계획에 넘어가 뭘 할 작정이라면─── 그건 가만 못 넘어가. 생각 더 잘하고 행동해. / 검은 수염 : 이보쇼 JC 친구. 태연하게 본명 불리니까 귀가 행복해졌잖어, 너야말로 생각 잘하고 말해. / 에리세 : (대체 왜 이래, 이 해적!? 헛소리는 연기인가? 아니면 둘 다 본성인가!?) / 포기할 마음이……없구나 / 검은 수염 : 진심인 놈이 사랑하는 인형을 데려가기만 해도 인간으로 만들어 준다잖냐. 그런 꿈 같은 이야길 들어 본 적이라도 있냐? ──해적이란 꿈을 좇는 놈 아니겠냐고. 즉 보물이지. 이건 보물이란 말이야! 그리고 해적은 원하는 보물을 맘 편히 빼앗아야 제맛. 그러니 난 마스터랑 대립해서라도 여기서 새치기를 할 수밖에 없지. 그게 바로 해적이야. 난 내가 해적임을 포기할 순 없어! 간다, 막을 수 있다면 막아 보시지! 기다려 주랑, 소인의 미소녀 하렘 드림은 코앞까지 와 있소이다~!! / (배틀) / 검은 수염 : 쓰읍, 사념이 끼어들었군! 그것만 없었으면……! 풰이버릿 피규어랑 보내는 꿈 같은 생활……. 목욕……곁잠……자 아앙~……. / 오사카베히메 : 사념에 쩔었잖아, 깜수. 7개나 가져온 것만 해도 욕망 과다야! / 검은 수염 : 그게─, 선정하는 데 시간 무지 오래 걸렸소이다? 다들 좋아해서 못 고르겠는데, 다 데리고는 못 가는 이 고뇌를 알아 주게썽? 최종적으로 개개인의 장점을 레포트로 정리해서 비교하다 보니 입수했을 때의 추억이 되살아나서…… 눈물을 머금고 사다리타기를 할 수밖에…… / 갈라테아 : ……생각난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최상층에 있는 조형왕 앞에 순탄히 도달하여 그 아이들을 인간으로 만들 수 있어진 순간에 딱 하나만이란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 검은 수염 : …………. 글쎄. 소인은 딱 하나만 고를 순 없소이다. 아까 말했다시피 이 7명을 고른 것만 해도 고심 끝의 결단이었걸랑요. 그렇소이다……소인은 좋은 피규어를 평등히 사랑하고 있소이다. 그러니 딱 하나만 가능할 경우엔─── 아마 이 애들 쪽에서 골라 주지 않겠소이까? 소인을 제일 좋아하는 인형이 저요 저요 주인님 제가 행복하게 해 드릴래요! 주인님 죠와 죠와! 이렇게 말이외다! 으음 행복한 인생! 그치만 폭사는 안 할 거YO! / 갈라테아 : ……역시 당신은 훌륭하신 분입니다. 피그말리온 왕을 닮으신 것도 같습니다. 아뇨, 말투와 외모는 완전히 1000% 정반대입니다만. / 검은 수염 : 역시 인싸기 왔구만─! 이보쇼, 이 뒤에 동인 샵 순회 어떠신지? / 오사카베히메 : 자, 졌으니까 얌전히 짜져 있어! (팍) (털썩) / 검은 수염 : 이리하여 검은 수염은 죽었고, 목을 찾아 사흘 밤낮으로 방랑하였도다. / (여러 의미로) 무시무시한 사나이…… / 에리세 : 나 참, 쓸데없이 힘만 빠졌어. / 다 빈치 : 올라가자. 단……아까 말했다시피 이 타워 회관에는 검은 수염 말고 더 있을 수도 있어. 귀찮은 사태가 안 되면 좋겠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시온 : 이번 특이점은 카리브 제도. 구체적으로 어떤 섬인지까지는 불명이네요. 연대는......조금 애매하지만, 18세기 전반 정도려나요. 트리스메기스토스 II의 연대계측을 조금 정밀하게 해 보죠. / 홈즈 : 문제는 거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 로군. / 카리브 해라면...역시 해적이 적? / 검은 수염 : 그거라면 소생이 나설 차례구만요! 그거라면!! 소생이!! 나설 차례구만요!! / 진심으로 시끄러워 / 검은 수염 : 말 한번 심하구만요! 네 시끄러웠긴 했죠. / 시온 : 흐음흐음. 분명 검은 수염...에드워드 티치는 이번 레이시프트의 적합자인 모양이네요. / 검은 수염 : 으호호호호호호. / 시온 : 다른 적합자는........어라?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티치 : 음. 여자들끼리 꺄꺄후후룰루랄라하는 모습에ㅡ 개입하지 않는 정쯤은, 이 검은 수염에게도 있었던 것이다, 마침표. / 꽤 달라졌네.../ 세이 쇼나곤 : 뭐야, 껌수-왜 그래. 평소에 입던 옷은 다 빨았어? / 검은 수염 : 안 빨았는뎁쇼? 아뇨, 18세기 카리브 해에 검은 수염이 검은 수염다운 복장을 했다가는 큰 소란거리니까 말이죠? 이래봬도 대해적이요 소생. 그래서 이 검은 수염은 생각했다! 평소랑 전혀 다른 복장이라면, 누구도 나라고 눈치챌 순 없을 것이다! / (만드리카르도 보였다가 사라짐) / 검은 수염 : 컨셉은 불량중년 댄디즘. 당첨인 게 아닐지. / 원래부터 불량배 같지 않았던가? / 검은 수염 : 글쳐. / 샤를로트 코르데 : 깔끔하게 인정하는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영의 개방 : 욥~! 어떻슴까 이거!? 이래 봬도, 실은 상하의 합쳐서 3980QP라니!? 너무 싸지 않아!? 저주받은 거 아니야!? 평범하게 저주받았다고? .....실화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영의개방 대사
*24 ((마슈 : ……어서 오세요. 장인의 기술과 재료가 빛나는 짹짹정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하지만 죄송합니다, 지금 가게는 전세 중이라 일반 손님께선─── / 마슈!? / 마슈 : ! 세상에─── 지금은 하와토리아의 종착역, 체념이라는 이름의 식은 온천여관이 된 짹짹정에, 어째서 선배가!? 아, 아뇨, 레포트를 끝마치신 거군요! 고생하셨어요! 아르토리아 캐스터 씨도 같이 오셨나요. 고르돌프 신 소장님께선 서번트 몇 기에게 마스터 호위 임무를 맡기겠다고 하셨는데, 그게 아르토리아 씨인가요? / 아르토리아 캐스터 : 마, 맞아. 고르돌프한테 부탁받아서. 잘 부탁할게, 마슈. 이름이 기니까 여기선 아르캐스나 캐스터면 돼. / 마슈 : 네, 잘 부탁드릴게요, 아르캐스 씨! 마스터를 호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무튼 간에 합류해서 다행이야 / 그런데…… 그건 그렇고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완전히 패배자 무드인데, 이거. 다들 꿈도 희망도 없이 술만 퍼마시는 거 아냐? / 마슈 : 그렇지는 않다고…… 부정을 할 수 없는 게 마음 아프네요……. 아르캐스 씨의 소감은 정곡을 찌르고 있어서…… / 검은 수염 : 쥐엔장, 꿈의 세계로 다이브하고 싶은데 마시면 마실수록 머리가 맑아져. 어떻게 돼먹은 거야, 이 가게 술. 왜 영업정지 안 먹는 거냐고! 이렇게 된 이상은 배가 터지도록 마실 수밖에 없지. 여주인, 이 옥로차란 거 하나 더! 알콜 성분 팍팍 넣어다 주쇼! / 잔느 얼터 : 난 아까 거 한 그릇 더. 오후(お麩)라 하던가? 콩가루 뿌린 달달한 거. 그거 무슨 위험한 거 들어간 거 맞지? 중독성이 심상찮아. 어떻게 된 거야, 이 가게, 용케 검거되지 않는걸? 이렇게 된 이상은 다 없어지기 전에 먹어치우겠어. 아예 수북하게 쌓아다 줘. 할 것도 없으니까 폭식하고 죽을래. / 베니엔마 : 카페인이랑 카테킨이랑 글루텐 가지고 주정 부리는 손님은 처음이네여…… 하지만, 손님의 주문에 토를 달 수는 업쪄. 마슈, 홀은 맡길께여. 저는 주방에서 오후를 만들어 오게쪄여. / 이게 반 서번페스 동맹의 실상……? / 검은 수염 : 어엉? 뭐냐 뭐냐 어디 구경 난 줄 아냐. 취재특집(다큐멘터리) 찍고 싶음 사전에 예약을…… 뭐야, 마스터 아니야. 아 그래, 숙제가 끝나서 놀러 온 거구만. 오늘은 분명…… 아─, 리셋되고 아직 이틀째인가. 같이 마실텨? 여기 술은 건강에 좋다드라. / 잔느 얼터 : 으엑, 이제야 왔어? 마스터는 진짜 마스터구나. 뭐 됐어, 앉아 봐. 비싼 메뉴, 주문해도 돼. 엣 서클 동료로서 환영할게. ───아르파운드, 가지고 있지? / 마슈 : 보시다시피…… 두 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매일 이렇게 썩고 계세요. 여기 식사는 베니엔마 씨께서 부처님께 공양하는 영험한 식사라서 서번트라도 폭음폭식하면 몸을 망칠 위험성이 있어요. 그러니…… / 아르토리아 캐스터 :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이렇게 상시 보살피고 있는 거구나. / 마슈 : 네. 처음에는 마스터 대신 반 서번페스 동맹에 들어와 달란 이유로 잔느 얼터 씨께 이끌려 왔는데, 동맹 분들이 매일 전세 내는 중이기도 하셔서 바빠진 베니엔마 씨를 돕고 있는 중이에요. 하지만 그것도 오늘까지겠네요. 마스터가 오셨으니 저도 서클 활동에 복귀할게요! / 검은 수염 : 뭣이이──!? 그건 가만 못 넘어가겠구만! 한 번이라도 우리 반 서번페스 동맹에 들어온 이상, 쉽게 발을 씻을 수는 없지! 그 이전에…… / 잔느 얼터 : 마슈는 우리 모두의 여동생이자 만능 도우미, 없어선 안 될 기둥이야! 지금 우리한테서 마슈가 사라지면 어디까지 타락할지 모를 일이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서번페스에 그렇게 열을 올렸는데…… 왜 이렇게 (반 서번페스가) 됐어? 검은 수염 : 왜 이렇게 됐냐고라!? 이건 해적으로서의 신념 문제지! 한없이 자유롭고 싶은 신념! 우린 이번 서번페스에는 불참할 거야! 오히려 방해해 주겠어! 다 망쳐 주겠어! 그걸 위해서 동지를 모아 거대 동맹을 결성했다 이 말이야! 우리가 있는 한 서번페스가 성공할 일은 없다고! 단언하겠어! / 잔느 얼터 : 그 이전에, 리셋이 있는 한 의욕 스위치는 쭉 고장난 상태야! 마감이 없는 셈이잖아! 책이 영영 완성되질 않지, 아하하하하하하! / (벌컥벌컥) / 잔느 얼터 : 여주인, 요리는 아직 멀었어!? 이젠 퍼먹고 퍼자는 것 말곤 인생의 낙이 없단 말이야! / 마슈 : 그러시면 안 돼요, 잔느 얼터 씨, 홧글루텐은 몸에 해로워요!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플레이어). 저 해적 분, 순도 100% 진심인가 봐. (그리고 마음은 울고 있지만, 그걸 남들 앞에서 지적하는 건 좋지 않지) / 망치겠다니, 구체적으론 어쩔 건데? / 검은 수염 : 응. 잘 물어봤소이다. 소인, 오타T는 넣어 뒀어도 마음은 파이켓이걸랑요. 폭력으로 서번페스 회장을 헤집는 짓은 안 할 거외다. 어디까지나 태도로 그 놈들을 참교육할 작정. 위원회란 녀석들이 깔끔 떠는 서번페스를 지향해도 참가자가 없으면 그림의 떡. 이 말은 즉…… 이대로 서번트를 모으면서 틀어박혀서 불참 운동을 하는 거지! 위원회는 아무도 없는 회장에서 깨달을걸! "파리가 파리에서만 날리는 게 아니라 하와이에서도 날린다"는 걸! / 깜수…… 그렇게까지…… / 마슈 : 네…… 폭력을 휘두르지 않는 점은 훌륭하시지만 참가할 의향이 있는 분들을 휘말리게 하는 건 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아르토리아 캐스터 : 몇 번 리셋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피날레는 몇 번 맞이했지? 과반수 이상의 서클이 찬동한다면 위원회의 규제에 심각한 문제는 없는 거 아니야? / 검은 수염 : 응. 뭐 글치. 엄청 친절해, 이번 서번페스. 서클 스태프한테는 숙박 시설, 식비 무료, 필요한 자료랑 재료도 신청하면 줘. 일반 참가자 배려도 만전. 유명한 가게에서 쓸 수 있는 쿠폰, 관광 버스 패스 배포, 의료시설 증강, 야간 치안 순찰 강화, 관광객 바가지 가게에 압력 넣기, 기타 등등. 구매 전문인 소인도 첫날에는 『뜨왑, 낙원인가!?』 싶었을 지경이걸랑. 하지만───! 그 놈들은 결코 깔아선 안 될 규칙(룰)을 깔고 말았어! 서번페스의 전면 부정! 위너에게만 용납되는 황금만능주의의 규제(코드)를! / 검은 수염 : 『비록 한 명밖에 읽지 않더라도 형태를 이룬 자, 원하는 자가 있다면 완전 OK!』 그런 BB 쨩의 꿈과 희망을 수포로 돌린 거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역시 BB한테서 특이점을 빼앗은 범인은 정상화 위원회일 수밖에…… 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아르토리아 : 으음, 있든 말든 결과는 똑같을 거야. 저 노크나…… 야라안두란 사람, 이럴 때 『NO』라고 하게 두지 않는 성격이거든. 그보다 질문이 있는데, 코드가 뭐야? 그게 대립의 원인 같던데. / 마슈 : 코드란 건 『장르』예요. 창작에서의 대전제라 할 수 있는데…… 이번 서번페스는 이 『장르』가 한 종류로만 한정되어 있어요.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호오호오, 한 장르…… 축구나 도예 같은 거? / 야라안두 : ? 그야 뻔하지. 아르토리아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하? / 야라안두 : 내 말은 즉, 장르는 아, 르, 토, 리, 아! 아르토리아속과 아르토리아 페이스, 아르토리아 주의자만의 창작 활동! / 야라안두 : 아르토리아는 참 좋아. 특히 얼굴이 좋지. 청렴결백하고 용감 과감. 얌전해 보이지만 라이언 하트. 소녀의 앳됨, 소년의 이름다움, 노력하는 가녀린 어깨, 지기 싫어하는 올곧은 눈! 그야말로 한 점 흐림도 없는 문화 사업이야! 이보다 하와토리아에 걸맞은 장르가 어디에 있겠어!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아니, 따로 많이 있겠지……! 이거 뭐야, 에둘러서 괴롭히는 거야……!? 자, (플레이어)도 뭐라고 해 줘. 그런 황당한 장르로 책을 어떻게, / 검은 수염 : 엉!? 장르 아르토리아만 가지고 책을? 가능하지!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해적(구매 전문)은 입 다물어! 누가 정한 거야, 이 규칙! / 야라안두 : 물론. 두 말할 것도 없이, 이 코드를 정한 건 나야. 회장에게 『무슨 좋은 아이디어는 있습니까?』란 질문을 들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생각나더라. 어째선지. / 야라안두 : 아무튼 간에 기획은 수리됐어. 이제 너희하고 티격태격하는 것도 끝이구나. 이 꼬락서니여선 내용을 겨루기 이전에 완성부터 불가능할 테니. 최종일 피날레가 기대되는걸. 나의 『메모리 오브 아르토리아 ~그 날, 그 애가 흥얼거린 걸작 시집 Vol.6~』로 철저하게 때려눕혀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바이올린) / 이건…… 바이올린 소리? / ??? : 유감이군. 매우 유감스러워. 검은 수염 수준의 열사가 그 정도 인식밖에 없다니. 그 멋진 파이켓의 얼굴마담이기에 들어 줬지만 더는 못 듣겠다. / 검은 수염 : 어, 뉘겨!? 에잉 참, 열사라니 쑥스럽네! 소인이 아는 해적이뉘!? / ??? : 단언코 부정하지. 이 몸은 해적이 아닌 처열한 자. 네놈처럼 속 편히 바다에 물드는 남자가 아니다. / Mr.섬원 : 내 이름은 Mr.섬원 여왕의 휘하에서 서번페스의 질서를 지키는 기사다 / 검은 수염 : 엄청 물들었는데!? / 마슈 : ─── (버엉). / 야라안두 : 이건 너희에게 바치는 장송곡이야. 마음에 들었니. 너희의 주장은 충분히 이해했어. 이해하고서 단언할게. 피날레에 참가하지 않는 서클에게 내어 줄 곳은 없어! 정상화 위원회의 이름을 걸고 분쟁의 싹이 되는 요인은 단 한 기도 놓치지 않을 거야! 신 서번페스법 제5 및 제6에 따라 불법 서클의 일제 검거를 개시하겠어! / 잔느 얼터 : 칫, 강행 수사인가! 해치우자, (플레이어)! 잡히면 뒤가 없어, 반 서번페스 동맹의 리더로서 싸워! / 기어코 체포되는 입장이 됐나……! / (배틀) / 야라안두 : 아아 진짜! 뭐야, 갑자기 방해하긴! 너희, 호텔에서 말 나눈 신입이지!? 왜 반역자들을 돕는 거야!? 이렇게 대낮부터 술판을 벌이는 막돼먹은 녀석들하곤 무관하잖아! / 그냥 버릴 수는 없는 소울메이트인지라…… / 야라안두 : 그래. 친구였구나. 그럼 당연히 도울 만하네. 좋아. 이번 전투는 불가항력으로 칠게. 너희의 죄는 묻지 않겠어. 그 이전에, 방금 그거 소환술이지? 칼데아의 마스터란 게 너구나. 다시 자기소개하게 해 줘. 나는 야라안두. 너희는? / (플레이어)야. 잘 부탁해 / 아르토리아 캐스터 : 나, 난 따라쟁이인데. (플레이어)의 친구야. / 야라안두 : (플레이어)랑 따라쟁이구나. 외웠어. 그리고 이 기사는 좀 전에 『거기 아름다운 레이디? 혼자 계십니까?』라면서 나한테 말을 걸길래 호위기사로 채용한 신입─── / 마슈 : 마스터의 호위 임무라고 들었는데, 뭘 하고 계시는 거죠, 랜슬롯 경? / 랜슬롯 : 하하하. 안녕, 마슈. 그리고 (플레이어)도 무사해서 다행이군. 구태여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만 일단 설명해 둘까. 사실 내가 눈부신 빛의 영향으로 요 몇 시간 동안의 기억을 잃은 모양이야. 그리고 방금 제정신으로 돌아온 거지. 하하하. 하하하하하하. / 야라안두 : …………Mr.섬원도 네 친구야? 뭐야. 든든한 전력이 생기나 했는데. 뭐, 헌팅하듯 보디가드를 자처한 남자니까 아깝진 않지만. 애초에 반 서번페스 동맹을 처리하는 건 나 혼자서도 충분하거든. / 검은 수염 : 켁, 큰소리치지 마시지, 요 핑크머리! 방금 건 방심했을 뿐이야! 내가 알콜에 절어 있을 때를 노리고 오긴, 정정당당히 싸울 줄도 모르냐? 정상화 위원회란 이름이 유명무실하구만! 안 그러냐, 잔느 얼터! / 잔느 얼터 : 소리치지 마, 머리 쑤셔…… 나, 화장실 좀 가서 토하고 올게…… / (잔느 얼터 퇴장) / 야라안두 : ……흥, 한심하긴. 저게 저번 서번페스에서 이름을 날린 작가라니. 뭐 됐어. 하도 글러 먹어서 일제 검거를 하려 했는데, 그건 홧김에 그런 거야. 취소할게. 내가 오늘 여기 온 건 너희 반대 세력에게도 공정하기 위해서야. / 검은 수염 : 공정하기 위해서라고라? / 야라안두 : 똑똑히 들어. 위원회는 너희가 주장하는 『코드 자유화』를 검토한 결과, 이걸 인정해도 된다는 결론을 내렸어. 최종일, 피날레에선 반포된 작품의 인기 투표를 하는데, 거기서 너희 동맹 서클이 인기 상위가 되면 너희의 주장이 대중의 지지를 얻는단 뜻이 돼. 위원회는 그 사실을 통해 『철저한 장르 규제』를 철회하겠어. / 검은 수염 : 진짜루!? 갓작을 뽑기만 하면 된다고!? ※갓작…… 독자에게 갓과 같이 개쩌는 작품 / 야라안두 : 그래. 단, 투표 결과, 인기가 상위 10위 이내에 들지 못 했을 경우, 반 서번페스 동맹은 해산. 영원한 자원봉사자로서 운영 스태프가 되어 줘야겠어. 참고로 문제가 생겨서 여태까지 다섯 번 리셋된 본 서번페스인데, 그러고도 오전 중에 집계한 앙케이트에선 1위부터 10위까지, 우리 정상화 위원회의 동인지가 랭크인했어. 어때? 멋진 기회, 아름다운 공정성이지? 너희한테 이 기획에 응할 기개가 있다면 말이지만. / 검은 수명 : (어. 이 분, 여기 있는 마스터가 서번페스의 달인이란 걸 모르남? (플레이어) 공이 있다면 우승은 식은 죽 먹기는커녕 물죽 먹기 수준인데?) 훗. 시건방진 소린 그쯤 하시지, 아가씨. 동인지의 퀄리티로 승부? 그거야 바라던 바지! 여기에 계신 (플레이어)가 누군 줄 알고! 저번 서번페스, 기적의 12권 마라톤을 이룩한 전설의 서클…… 그 캡틴이거덩─! / 야라안두 : !? 네가 그 전설의 마스터……!? 듣고 보니 어시스턴트일 상이야! / 잠깐만, 이번에는─── / 야라안두 : 흥. 상대하기에 걸맞은걸. 코드의 자유화는 이 심사가 끝난 뒤부터. 몇 권을 인쇄하든 자유지만 취미에 빠지는 건 왕좌에 앉고 나서 하시지! / 검은 수염 : 흐하하하, 우습구만! 아니, 우승이구만! 반 서번페스 동맹의 대표로서 그 승부, 받아 주겠어! 뭐 소인은 구매 전문인지라 책 만드는 건 다른 멤버들이지만! / 마슈 : 검은 수염 씨, 다른 분들께 상의도 안 하고 받아들이시는 건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 아르토리아 : 으음, 있든 말든 결과는 똑같을 거야. 저 노크나…… 야라안두란 사람, 이럴 때 『NO』라고 하게 두지 않는 성격이거든. 그보다 질문이 있는데, 코드가 뭐야? 그게 대립의 원인 같던데. / 마슈 : 코드란 건 『장르』예요. 창작에서의 대전제라 할 수 있는데…… 이번 서번페스는 이 『장르』가 한 종류로만 한정되어 있어요.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호오호오, 한 장르…… 축구나 도예 같은 거? / 야라안두 : ? 그야 뻔하지. 아르토리아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하? / 야라안두 : 내 말은 즉, 장르는 아, 르, 토, 리, 아! 아르토리아속과 아르토리아 페이스, 아르토리아 주의자만의 창작 활동! / 야라안두 : 아르토리아는 참 좋아. 특히 얼굴이 좋지. 청렴결백하고 용감 과감. 얌전해 보이지만 라이언 하트. 소녀의 앳됨, 소년의 이름다움, 노력하는 가녀린 어깨, 지기 싫어하는 올곧은 눈! 그야말로 한 점 흐림도 없는 문화 사업이야! 이보다 하와토리아에 걸맞은 장르가 어디에 있겠어!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아니, 따로 많이 있겠지……! 이거 뭐야, 에둘러서 괴롭히는 거야……!? 자, (플레이어)도 뭐라고 해 줘. 그런 황당한 장르로 책을 어떻게, / 검은 수염 : 엉!? 장르 아르토리아만 가지고 책을? 가능하지!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해적(구매 전문)은 입 다물어! 누가 정한 거야, 이 규칙! / 야라안두 : 물론. 두 말할 것도 없이, 이 코드를 정한 건 나야. 회장에게 『무슨 좋은 아이디어는 있습니까?』란 질문을 들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생각나더라. 어째선지. / 야라안두 : 아무튼 간에 기획은 수리됐어. 이제 너희하고 티격태격하는 것도 끝이구나. 이 꼬락서니여선 내용을 겨루기 이전에 완성부터 불가능할 테니. 최종일 피날레가 기대되는걸. 나의 『메모리 오브 아르토리아 ~그 날, 그 애가 흥얼거린 걸작 시집 Vol.6~』로 철저하게 때려눕혀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잔느 얼터 : 최종일 인기투표? 지면 해산이라고? 검은 수염, 왜 말도 없이 승부를 받아들인 거야. 그런 건 척 봐도 함정이지. 죽고 싶어? 아니 그냥 죽일까. 검은 수염의 수급을 바치면 『방금 말 취소』란 뜻이 전해지겠지. / 검은 수염 : 어멍, 소인 모가지 날아가? 배 위가 아니니까 바다에 뛰어들지도 못 해? / 잔느 얼터 : 그래. 무능한데 부지런한 자는 즉시 사형. ……여태까지라면 그렇게 말했겠지만…… / 잔느 얼터 : 이번에 한해선 칭찬해 줄게! 서클 승부, 받아 주겠어! 우리한텐 (플레이어)가 있으니까 이긴 거나 다름없잖아! / 그거 말인데, 이번엔 일반 참가야 다른 볼일이 있어서 / (경직) / 잔느 얼터 : 어째서!? 뭐 이상한 거 주워먹었어!? 서클 참가를 안 한다니 살아 있는 의미가 없지 않아!? / 회장에 있기만 해도 참가자야 / 잔느 얼터 : 으엑. 그 얼굴, 진심이구나. 한 번 이러면 뭔 말을 해도 안 통하지, 넌. / 검은 수염 : 뭐, 소인은 대강 눈치채고 있었소이다만. (플레이어) 공, 이번엔 맑은 오라였걸랑요. / 잔느 얼터 : 저번(내) 때는 칙칙한 오라였단 뜻이야? / 마슈 : 그래도 저는 찬성이에요. 이번 선배는 칼데아의 숙제를 막 끝내신 참이니까 여기에선 편히 쉬시는 게 좋겠다고 봐요. / 잔느 얼터 : ……뭐, 그렇지. 피로에 쩐 뇌로는 콘티 하나도 생각이 안 날 테니. 그럼 역시 검은 수염의 목을 칠 수밖에 없나…… 베니엔마한테 부탁하면 소금에 절여 주겠지. / 검은 수염 : 그러지 마, 소인의 거츠를 그런 데에 쓰지 망. 애초에 한 번 받아들인 싸움에서 도망치는 건 얼터 공답지 않소이다. 이젠 그냥 할 수밖에 없지. 얼터 공한테도 동맹 멤버들이 있는데. / 잔느 얼터 : ……나는 패스. 저번 건 (플레이어)의 어시가 크게 작용했어. (플레이어)가 안 할 거라면 동맹의 발목을 잡을 뿐이야. 그리고 동맹 녀석들도 진작 굴복해서 딴 데서 놀고 있잖아. 장르 아르토리아로 서번페스의 정점을 차지할 수 있는 서클은 지금 이 동맹에 없어. / 다른 서클이랑 연락은 돼? 동맹 서클이 어디어디인지 말해 줘 / 잔느 얼터 : 다른 서클? 동맹 창설 멤버는 나랑 검은 수염, 타마모 캣이랑 메이브인데, / 타마모 캣 : 짐승은 짐승이라도 뒈짐승이 될 생각은 없지. 반성하고 유칼립투스나 뜯다 죽어라. / 마슈 : (왜 유칼립투스?) / 메이브 : 장르가 아르토리아면 내 사진집은 안 된단 거지? 칼데아로 돌아갈래. / 잔느 얼터 : 나머진 정상화 위원회랑 죽이 안 맞아서 우리한테 온 녀석들인데…… 검은 수염, 누구누구더라? / 검은 수염 : 『뭐가 됐든 체제에 반역하고픈 모드레드랑 그런 모드레드를 노리는 수수께끼의 레이디』 / 검은 수염 : 『첫 동인활동이라 왁자지껄하게 즐기고 싶은데 어케 해야 될지 모르는 걸즈』 / 검은 수염 : 『저번 서번페스에선 나설 일이 없긴 했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유쾌한 보건실』 / 검은 수염 : 『서번페스 사상 최대 스케일, 100명이 넘는 거대 서클, 잘부탁함 양산박』 / 검은 수염 : 『개도 걸으면 미소년. 그 밭(장르)은 이미 200년 전에 일궜다. 다시 손을 잡은 두 영감과 그 동료들』 이상이 우리의 주력 서클이외다. / 아르토리아 캐스터 : 굉장하다, 그렇게 많은 서클이 있구나! / 검은 수염 : 뭐, 장르 아르토리아 때문에 지금은 죄다 활동 중지 중이지만. / 아르토리아 캐스터 : 굉장하다, 그렇게 많은 서클한테 피해를 주고 있구나……. / 알겠어. 서클 참가는 불가능하지만 너희한테 특식을 주는 정도는 거들게 / 잔느 얼터 : 임시 어시스턴트, 아니, 임시 매니저구나! 그렇다면 완성할 가능성도 있어. 으음, 뭐더라. 하와토리아에서 빼앗을 수 있는 자원. / 랜슬롯 : 본능의 에너지 드링크, 지식의 카레, 감정의 스테이크, 이 세 에너지 말인가? 그건 분명 창작 에너지가 된다고 다른 수영복 서번트에게 들었지. 그 외의 응원 물자 입수는 안테나샵을 이용하면 돼. 아르파운드가 있다면 위원회 스태프가 다양한 물자와 교환해 주거든. 이게 그 회원증이야. 마스터에게 양도하지. / 마슈 : 그렇군요. 아는 게 많으시네요, 랜슬롯 경. / 랜슬롯 : 무, 물론이지, 오피스 거리에서 사전조사를 한 성과야. 비치 아니야. 알지? 아무튼 그 자원들은 『창작의 밑거름』 된다더군. 의욕을 잃은 서클에게는 좋은 영양제가 되지 않겠나? / 잔느 얼터 : 그래 그래. 마음의 힘을 되찾을 특식은 영양 보급이 제일이지. 뭐, 네가 얼굴 비추는 게 그 녀석들한텐 가장 큰 에너지가 되겠지만. / 검은 수염 : 흠. 즉, 요약하자면…… 마스터 공이 반 서번페스 동맹의 리더가 돼서 힘을 못 쓰는 서클을 떠받쳐 주겠다고. 에구머니나 꿈만 같네. 에잇, 이런 추태나 보일 때가 아니지! 검은 수염, 체인쥐이이이이! / 검은 수염 : 서번페스는 이미 죽었으니, 얼터가 이제 일어나리! 소인도 거들겠어, (플레이어) 형님! 댁이 들고 일어선다면 승리는 확정이야! 이거 신나는 피날레가 되겠구만! / 마슈 : 그 방침이라면 무리가 가지 않는 관광이 되겠네요. 자원 수집, 저도 거들게요, 선배. 그리고…… 역시 서번페스 최종일에 책이 완성되지 않는 건 슬픈 일이니까요. 아, 그래도 선배는 다른 볼일이 있다고 하셨던가요……? / (검은 수염한테는…… 말하기 그런가) / 아르캐스도 그렇게 가도 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응. 야라안두도 걸리는 데다 그 코드는 남 일이 아니거든. 반 서번페스 동맹 사람들을 돕는 건 최종적으로 이득이 될 거야. 단, 난 서클 활동은 잘 모르니까 (플레이어)랑 마슈가 그쪽에 전념할 때는 그거 조사를 하고 있을게. / 랜슬롯 : 다 잘 정리된 모양이라 다행이군. 그럼 나는 이만, / 마슈 : 랜슬롯 경께서도 서클 활동을 거들어 주실 거죠. 닭도 아닐 텐데, 설마 비치에서 탱자탱자 노는 원탁의 기사가 있을 리가 있겠나요. / 랜슬롯 : 물론이지. 곤란해하는 이를 돕는 게 기사의 본분. 이거 참, 좀이 쑤시는군! / 좋아, 그럼 바로─── 섬 조사 겸 모두한테 인사하러 가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서번페스 DAY2 오후- -반 서번페스 동맹 수뇌부 집결- / ───이런 상황이 됐는데 / 토모에고젠 : 정상화 위원회와 반 서번페스 동맹의 동인지 배틀입니까? / 모드레드 : 으에에…… 드디어 전쟁 뜨나 해서 와 봤더니만 동인지 인기 승부냐고…… / 카츠시카 호쿠사이(대표 대리) : 뭐 어뗘, 인기 승부라면 바라던 바지! 우타가와파랑 겨루던 게 생각나는구만! / 아스클레피오스 : 무력에 의한 싸움이 아닌 서번페스라는 이벤트상에서의 승부인가…… 위원회답군. / 연청(대표 대리) : 그래. 위정자 쪽이 반란분자를 대등한 상대로 인정하는 건 드문 일이야. 좋은 조건 같아. / 마슈 : 모두 이번 방침에 찬성하시나 봐요! 다행이네요, 선배! / 검은 수염 : 그야 우리가 자랑하는 정예니까 말이외다! 그럼 다들, 5일 뒤 피날레를 위한 동인지 제작, 부탁해도 되겠소이까~~? / 대표 일동 : 앗핫핫하. / 대표 일동 : 그건 못 하지. / (대-앵) / 와이키키 비치 / 마슈 : 시작부터 고꾸라졌네요…… 아뇨, 고꾸라졌다기보단 고투헬이 됐는데요…… / 잔느 얼터 : 뭐, 그 녀석들 의견은 지당해. 나도 이해가 돼. 『익숙지 않은 장르 아르토리아 창작물로는 야라안두의 열의(책)를 이길 리 없다』 아르토리아 캐스터 : (척 봐도 고인 것 같은 분들이 내뺄 만큼의 퀄리티란 대체?)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랜슬롯 : 그렇게 큰 차이가 생깁니까? 왕을 칭송하는 책이라면 뭐든 걸작일 것 같습니다만. / 잔느 얼터 : 그야 생기지. 작가한테는 적성이란 게 있거든. 예를 들어 복수계 서번트인 내가 아서 왕으로 책을 만든단 상상을 하기만 해도─── / 잔느 얼터 : 이런, 가능할 것 같아. 그리고 조금이라도 괜찮다고 느낀 나한테 짜증이 나. / 검은 수염 : 어느 서클이든 아르토리아 책을 만드는 것 자체에는 의욕이 있어 보이는데, 『청렴결백한 아서 왕』이란 소재는 웬만한 각오여선 못 그린다 이거지. / 잔느 얼터 : 충격받아서 절로 게랑 놀려고 비치까지 나왔는데, 나랑 검은 수염은 아지트로 돌아갈게. 야라안두를 이길 방법이 따로 있을지 모색해 볼 거야. (플레이어)는 다른 용건이 있지? 진전이 있으면 아지트에 얼굴 비추러 와. 자, 가자, 검은 수염. / 검은 수염 : 아이다어 찾는 것이외까? 그럼 하와이의 오타쿠 성지, 알라모아나 센터에 가 보실깝숑! (잔느 얼터, 검은 수염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짐승신의 신 관 : 버서섯! 역시 왔구나, 마법소녀들이여! 훗. 어젯밤에 가웨인 놈을 일부러 넘어가 준 건 이걸 위해서지! / 이리야 : 누구야!? / 짐승신의 신관 : 동료의 위기라면 위험도 불사하고 달려오는 것…… 그야말로 마법소녀의 귀감이자 왕도! 이야, 납작해져도 거츠(살아 있어서) 다행이야! 소인, 감동해서 눈물이 멎지 않소이다! / 이리야 : 검은 수염 씨!? 짐승신의 신관이 검은 수염 씨였어!? / 아르토리아 캐스터 : 그그, 그러고 보니까 검은 수염 씨, 짹짹정에 없었지. 분명 리셋 직전에 거리에서 날뛰던 클로에를 말리려고 맨 먼저 달려갔다고 들었는데. / 미유 : 그렇군요…… 워낙 쾌적해서 부재 중이란 걸 외면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눈앞에 있으니 문제는 없겠네요. ───제거하면 그만이니까요. / 신관 검은 수염 : 훗하, 미유 양은 살벌하구려! 집안보단 교육인 법, 이래서 정수리직격형 여신(루비아젤리타)은 탈이야! 하지만 이걸 보고도 태클로 마운트를 딸 수 있겠소이까? 나와라, 짐승신을 수호하는 천사들이여! / 이리야스필 테스타먼트 : ───섬멸한다. ───섬멸한다. 나에게 접근하는 자는 모두 예외 없이 구워 버리겠다. / 이리야 : 하아아아아!? 저게 뭐야, 까만 내가 잔뜩 나왔어─! / 신관 검은 수염 : 응. 이거 말이지. 아침에 일어나니 클로에 땅의 오라에서 퐁퐁 나왔수다. 소인도 진심 쫄렸지만 뭐시기도 쓰기 나름이라 하지? 무력한 아처와 캐스터 클래스는 어벤저의 적수가 못 돼. 자, 해치워라, 천사들! 마법소녀 서머 세일 타임, 개최다! 아, 그치만 섬멸은 뒤숭숭하니까 쬐끔 참교육하는 정도로 그쳐 주랑? / 아르토리아 캐스터 : 마법소녀 세일……? 아, 그럼 수영복이 아니어도 돼……? / (번쩍) / 아르토리아 캐스터 : 그렇담 이거여도 되지! 좋았어, 오베론한테 쌓인 한을 검은 수염으로 풀어야지─! / 신관 검은 수염 : 어랍숑? 마법소녀 제약인데 왜 버서커 클래스가 있지? / (배틀) / 아르토리아 캐스터 : 좋았어, 승리~! 남들 눈을 신경 안 쓰고 날뛰어도 되는 거 좋다~! / 신관 검은 수염 : 윽, 꺼헉……! 설마 악의 마법소녀 군단이 질 줄이야……! 하지만 용사는 포기하지 않는다! 다음엔, 다음엔 꼭 극장판 퀄리티로 TV 시리즈를……! / 이리야&미유 : 죽이자. 여기서 지금 당장 죽이자. / 신관 검은 수염 : 우오우, BBA에 필적하는 살기! 진심으로 목을 딸 작정이외까!? 하지만 들어 줍쇼, 소인은 이용당했을 뿐이외다! 납작해져서 바람에 실려 가던 중에, 그 여자가, 그 여자가 소인을 이상한 버섯으로 되살려 가지고 소인의 부하들을 가로챘단 말이양───! / 이리야&미유&아르캐스 : 이상한 버섯? / ??? : 갸───핫핫! 역시 재생괴인은 쓸모가 없나! 뭐 됐어요, 원래부터 그 놈한텐 기대 안 했거든요. 여러분을 포획해서 실험을 진행하는 건 바로 나. 짐승신의 무녀─── 성찬인 버섯으로 궁극의 독을 만드는 마법소녀 로쿠스타 님이시드아───! / 이리야 : 엥. 누구야. 악의 간부? / 로쿠스타 : 아앙!? 마법소녀라고 했잖냐──!? 괜히 이유도 없이 노출도 높인 거 아니거든! 이럴 때를 위한 비장의 의상이거든─! 아, 그치만 수영복 영기를 따로 주시겠다면 꼭 좀 부탁할게요, 진짜 부탁함. / 미유 : 로쿠스타─── 황제 네로의 휘하에 있던 희대의 독살꾼. 로마의 암부라 할 수 있는 버섯 연구자…… ! 지금 모든 게 이어졌어……! 쿠로가 거대화한 건 로쿠스타 짓이야! / 이리야 : 왜? 미유의 추리력, 초전개라서 갈 데까지 갔어? / 미유 : 무슨 소리야, 이리야. 버섯 먹고 거대화하는 건 세계의 상식. 흥행 성적이 모든 걸 증명하고 있어.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헤에─! 요정국에도 그런 버섯은 없었는데! 범인류사, 굉장하다─! / 로쿠스타 : 호오…… 거기 아가씨, 뭘 좀 아시네. 연마하면 빛날 버섯의 재목이구만. 우리(로마)한테 오쇼, 단련해 주지. 하지만 유감, 정반대란 말이죠. 클로에 님은 『제 버섯을 먹고 거대화』한 게 아니에요. 거대화한 모습을 보고 감이 왔거든요. 샘플로 끝내주는 걸 얻었단 걸. 그래! 난 클로에 님을 실험대 삼아 『거대화하는 버섯』을 개발해 주겠어! 마침 시험작도 완성됐지! 같은 마법소녀라면 효과도 높을 거야! 햣하─, 버섯의 미래가 창창해서 쥑인다! 자, 이걸 한 방 잡수쇼! / 신관 검은 수염 : 미, 미쳤어(록스타)─── / (배틀) / 네로 : 눈을 가리고 싶어질 만큼의 추태, 그리고 희극이더구나. 훌륭한 활약이었느니라, 로쿠스타! 황금극장 연극으로 상연해도 될 수준이다! / 로쿠스타 : 네, 네네네네로 님!? 심지어 전성기!? 우왓, 아름다우셔서 죽을 거 같아! / (뽕) / 네로 : 으므, 짐은 용서하마! 허나 이 로마가 용서할까? / 로쿠스타 : 어어어어어엄청 화나셨어~~!? 히이이익!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아─! / (로쿠스타 퇴장) / 네로 : 하여간…… 마법소녀들이여, 용서해 다오. 로쿠스타도 악의가…… 도덕성이 없을 뿐이니라. 녀석을 질책하는 건 짐에게 맡기거라. 키르케에게 부탁하여 잠시 돼지로 만들어다 반성시키마. 그럼 이만! 어서 클로에를 구하거라! (네로 퇴장) / 클로에 : …………. / 이리야 : 쿠로…… 이렇게 될 때까지 짊어졌구나…… 알아 주지 못 해서 미안해…… 아니, 놀기만 해서 미안해. 이거…… 늦었단 건 알지만…… 봐 줘! 나랑 쿠로랑 미유랑 린 씨랑 모두…… A5 컬러 표지, 총 페이지 수 292페이지, 우리의 모든 걸 담은 전력 동인지를! / 클로에 : ───이 빛─── ───이 광채─── ───열중하고, 힘들어하고, 웃고, 방황하고, ───하루 세 번은 좌절하면서도 그린 끝에─── ───좋은 책. 좋은 책이 완성됐구나── ───나도, 거기에 보탬이 되었구나─── ───그런데 292페이지라니 그거 이미 상업지 단행본…… ───아아─── 그래도─── ───이건─── 이건───! / (번쩍)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클로에한테서 정체불명의 마력이 빠져나가고 있어…… 이리야의 마음이 전해졌구나. / 신관 검은 수염 : 아아…… 아주 아름답구만…… 지저분한 해적인 내 마음조차 이 아름다움 앞에선 꼼짝도 못 해…… 그렇게 돼서 소인은 마음을 고쳐먹었소이다. 짹짹정으로 돌아가도 되겠소이까? / 아르토리아 캐스터 : 검은 수염은 이쪽. 둘한테 방해가 되니까 잠깐 저쪽(켈트) 해변에서 반성하자. / 신관 검은 수염 : 저쪽 해변───! 캡틴 스카사하의 스파르타 교실이외까!? 시러─, 죽기 시러잉─!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안드로메다 : 스읍...... 하아....... 스읍─...... / 콜럼버스 : 왜 그래, 아가씨? 그렇게 심호흡하고. 배멀미라도 하나? 참지 말고 토해내면 좀 편해진다구? / 안드로메다 : 아. 아니, 나 배멀미엔 강하거든! 그런 게 아니라...... 왠지 살짝 긴장해 버리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 콜럼버스 : 긴장? / - 혹시 이 강이 끝나가니까? / 안드로메다 : 응. 맞아. 그이랑 정말로 만날 수 있는걸까~ 하고. 지금까지 안믿었던 건 아니지만,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구나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고. 두근두근대기 시작하고. \무슨 얼굴로 만나야 하는 거려나. 복장은 이걸로 괜찮을까? / 다 빈치 : (오, 그야말로 사랑하는 소녀의 얼굴이네. 내가 갈라테아는 아니지만, 좋은 모티브가 될 것 같네!) / ??? : 이해해...... 이해하고말고, 그 기분! / 마슈 : 이, 이 목소리는? / ??? : 만나고 싶어, 하지만 만나는 게 두려워. 스스로가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으니까. 하지만! 두려워 하지 말아라, 사랑하는 자여! / 두 사람 : 그대의 마음러브은, 분명, 아름다우니까~! (하모니) / 안드로메다 : 이 딱 맞는 리듬감! 혹시 뮤지컬 배우의 영령!? / 마슈 :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만, 해적 콤비이십니다! 검은 수염 씨, 그리고 바솔로뮤 씨......! / 세미라미스 : 두 사람? 칼리 때와 같이 어느 한 쪽은 칼데아의 서번트인 겐가? / 다 빈치 : 그 때와 달라. 이건─── 양 쪽 모두, 라고 해야 할까.......! / 다 빈치 : 하나의 초코가 두 사람으로 나뉜 듯한 느낌! 이런 게 된다고!? / - 엉망진창이네.......! / 바솔로뮤 : 훗. 만나고 싶다는 마음. 그것을 가지고 있는 자만이 이곳에 있을 자격을 얻지. 물론 가능하면 나 혼자 이곳에 오고 싶었다만. 이 쪽의 솔로남도 어쩌다보니 같은 종류의 마음을 같은 강도로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라 말이지. 운 나쁘게 서로 섞여버렸다. / 검은수염 : 누가 솔로남이야! 나도 합체한다면 당연히 미소녀와 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어....... 이건 분명 기적. 스스로 만들 수 밖에 없는 초콜릿과, 결국 그것을 버릴 수 밖에 없었던 슬픔─── 그런 퓨어퓨어한 졸자의 마음이, 분명 신에게 까지 닿은 게 틀림없소이다닌닌! / 콜럼버스 : ...... ...... / 안드로메다 : 어라. 하지만 그 말대로라면, 두 사람이 서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일치한다는 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같은 강을 탈 수는 없을 것 같은데....... / 검은수염 : 이 쪽 룰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뭐 어떤 의미로는 일치하고 있었던 거지. / 바솔로뮤 : 그래. 즉 우리가 마음 속 깊이 만나고 싶은 상대란─── / 두 사람 : 아직 만나지 못한 이상의 그 아이! / 안드로메다 : ......엥? / 검은 수염 : 아아, 만나고 싶어라 만나고 싶어라! 으엄청난 미소녀인건 당연한 거고, 분명 제복에 오타쿠에게 상냥하고 가끔은 안경도 어울리는....... / 바솔로뮤 :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듯한 신비를 그 밑에 감추었을 퍼펙트한 눈가림에....... (검은수염과 바솔로뮤가 이상의 그 아이를 설명하는 2배속씬) / 검은수염 : ......즉! 그런 이상형인 상대와 만나기 위해 우리들은 이 곳에 있다는 거다아! / 안드로메다 : 그, 그런 것도 가능하구나. 아니, 엄청나게 진심인건 전해지긴 하지만 살짝 놀랐네.......! / 검은 수염 : 후후, 알겠어? 아무리 극혐이라 치부할 지라도, 이건 사나이의 꿈. 절대로 꺾지 않아, 꺾이지 않아.......! / 안드로메다 : 응? 혐오할 생각은 없는데? 두 사람이 진심인 거. 진짜 진짜로 「좋아한다」라는 것도 눈을 보면 알 수 있으니까. 오히려 살짝 감격했는걸. 자신의 「좋아해」를 그렇게나 순수하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니. 대단해! 좋은 의미로 말야! / 검은수염 : 윽. 그쪽이야말로 그런 순수한 눈동자. 뭐야 이 애. 오타쿠군에게 상냥한 갸루라는 개념의 체현인가......? / 바솔로뮤 : 넘어가지마라 검은 수염! 이 강 너머에 있는 이상존재는, 그 요소마저도 가지고 있을 거다! / 검은 수염 : 어이쿠 그말대로! 쇼트케이크의 딸기만으로 만족해 버릴 뻔 했군! 딸기만으로도 맛있지만! / 마슈 : 저 두 분의 상태, 그리고 강의 상태를 보건데 저쪽 강의 속성은─── / (처참히 강을 떠다니는 검은 수염과 바솔로뮤의 애장품들) / 쿠로히게 : 후후후.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들의 강의 속성은 「모에」....... / 바솔로뮤 : 라는 말이 너무 낡았다면 「좋아해」라는 기분, 이라고 해두지. 혹은 그것이 축적되어있는 것들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테고. / 마슈 : 저쪽 강 속에서 보이는 것들은....... 피규어에 가발, 책과 사진 등이네요. 저 두 분이 보물로서 가지고 있던 것들 뿐입니다. / -「좋아해」가 담긴 아이템, 이라....... / 바솔로뮤 : 초코강에 잠들어가고 있다곤 하나, 이들은 절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버릴 순 없는 것들. 단장의 마음으로 마이 콜렉션을 방출하고 있었던 거다....... / 검은 수염 : 여기 올 때 슬쩍 본체로부터 빌렸지! 내 거니까 도둑질은 아니외다! / 다 빈치 : 이게 없어졌다 저게 사라졌다 하고 이쪽 검은 수염들이 엄청나게 소란을 피우고 있는데, 그거 때문이었구나....... / 검은 수염 : 알겠는가!? 졸자들도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임을! 그러니까─── 절대로 질 수 없어! / 바솔로뮤 : 아직 본 적 없는 최고의 눈가림을 위해서....... 나는 귀신이든 나찰이든 수라든 되어보이겠어! / 검은수염 : 카프리콘~! / (불타오르는 두사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마슈 : 큭. 제게도 전해질 정도로 무시무시한 마력의 고양.......! 상당히 진심이신듯 합니다! / 안드로메다 : 저쪽 공격을 버텨가면서 평소처럼 강의 기세를 강하게 할만한 무언가를 넣어야겠지만...... 어쩌지. 나의 「좋아해」가 전해지는 아이템이라니, 대체......? 바다나 수영을 좋아하긴 해도, 그래서 뭘 넣어야 하는지는 전혀 모르겠어! / 일단은 버텨가면서─── 승기를 살펴보면서 생각해보는 수밖에.......! (전투) / 안드로메다 : 응급조치 삼아 바위를 마구 집어넣어서 어떻게든 버티고 있긴 한데, 이 이상은 위험할지도~! 무슨 수가 없을까? / 마슈 : 죄송합니다, 저도 「호감이 형태를 이룬 아이템」이란 걸 가지고 있진 않아서......! 하다못해 방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포우 씨 인형이나 선배의, 아니, 이것저것 있어서 어떻게든 힘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만...... / - 이쪽도 항상 가지고 다니지는......! / 세미라미스 : 나도 없다. 굳이 말한다만, 나는 독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필요하니까 사용할 뿐이지. 연구 대상으로서의 흥미는 있다만. / - 이렇게 된 이상 「좋아함」이 넘쳐나는 도우미를 부를 수 밖에─── / ('그거'를 고를 경우) / 우미인 : 하아? 항우님의 굿즈를 방출하라고? 뭐래 장난쳐? 숫자가 문제가 아냐. 이 머리장식도 예비용이 잔뜩 있으니까. 평범하게 「항우님이라는 개념과 관계 있는 것」을 손에서 놓는 게 있을 수 없다는 거야! 드디어, 마침내 만나게 되었는걸, 개념이라고 해도 더는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이해해! 아, 「사랑하는 항우님의 창이 자아내는 고통」이라면 얼마든지 줄 수 있는데. 자, 자! / (서복을 고를 경우) / 서복 : 어? 우님 굿즈를? 그냥 싫은데요. 무리에요무리. 자안뜩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건 하나하나 저의 사랑주술이 담긴 수제품이라서요....... 누구에게 넘겨줄 수야 있겠냐~! 나의 '좋아함'은 내가 독점할거야~! 무의미하게 소비당하게 되느니! 차, 차라리, 불태워 버릴거야~! / - ...라고 생각했는데, 상상만으로도 무리네! / 다 빈치 : 그보다 지금부터 그쪽에 도우미를 보낼 리소스가 없어, 미안! 아직 보급이 모자라서, 이거 곤란한걸......! / 검은 수염 : 후하하하하! 쓸데없는 발버둥은 그만하시지! 이상적인 미소녀와의 결론도 코앞이외다! / 세미라미스 : 어이없는 상대이다만, 녀석들의 마음의 강함만큼은 얕볼 수 없겠구나. 어지간히 효과적인 아이템을 넣는다 하더라도 하나 둘 넣는 정도로는 흐름을 역전할 수 없을 게다. 좋아하는 것임에 더해서 어지간한 숫자를 준비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겠지. / 마슈 : 그런......! / ───정말 조금 남았다. 여기까지 와서 도착하지 못한다던가, 절대 그럴수야 없지. 도착하기 위해서. 확실하게 이 눈에 담기 위해서, 이 배에 타고 있는 거니까. / 콜럼버스 : 어쩔 수 없구만. 그래, 어쩔 수 없구마안...... / 안드로메다 : 아저씨, 뭔가 방법이 있어!? / 콜럼버스 : 그래. 사실대로 말하자면 내겐 있어. 좋아함이라는 마음이 형태를 이룬 것이 잔뜩 말이지. 솔직히 말해 아깝기도 하고, 강에 내주기도 싫지만...... 지금까지 아가씨들에게만 전투를 맡긴 빚도 있으니. 이거야 말로, 마땅한 댓가라는 거겠지. (콜럼버스의 손에서 은화가 반짝임) / - 콜럼버스가 쥐고 있는 주먹의 틈새로, 무언가 떨어졌는데...... / 마슈 : 저건...... 동전일까요? / 세미라미스 : 색조로 보건데 은화인 듯하군. 설마, 그게 전부는 아니겠지? / 콜럼버스 : 양이 필요하다고 했지. 나 참, 어쩔 수 없지이....... / (다시 은화가 반짝이고 잔뜩 짤랑이는 소리) / 안드로메다 : 와, 은화가 마치 산처럼! / 콜럼버스 : 이건 틀림없이 나의 「좋아함」이 깃든 물건이다. 내가 나라는 존재이기 때문에 모아둔 코인이다만, 대방출하도록 하지. 여기서 배가 멈춰 버려서야 죽도 밥도 안되니까 말야! 자, 잔치를 벌여보자고! / 마슈 : 콜럼버스 씨의 코인이 마치 샘솟듯이 이쪽 강에 투입되어서...... 매우 강한 추진력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 다 빈치 : 그만큼의 동전을 어디에 가지고 있던 거야? 라던가. 어떻게 그런걸 발생시킬 수 있는 거야? 라던가. 이것저것 태클을 걸고 싶은 부분이 있지만...... 확실히 이건 유효한 아이템인 모양이네! 방어밖에 할 수 없던 전황이 변하기 시작했네, 이대로 기세를 역전시키자! / 안드로메다 : 오, 오케이~! 고마워, 아저씨! 그리고 돈을 잔뜩 쓰게 해서 미안~! / 콜럼버스 : 무얼, 이런 상황이라면─── 몇번이나 말하는 거지만, 어쩔 수 없는 거지. 배를 움직이는데는 돈이 드는 법이니까. 그렇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콜럼버스 : 이런이런. 뭔가 배덕적인 느낌까지 들기 시작했는데. 이게 낭비의 쾌락이라는 녀석인가? / 바솔로뮤 : 큭, 이대로는......! 어이 검은 수염! 너가 그렇게나 자랑했던 그 콜렉션, 지금이야말로 투입할 타이밍이다! / 검은수염 : 아니 그것만큼은 진짜 보고 있자니 도저히 버릴 수 없게 되어버린다고나 할까. 그보다 네놈의 비장의 눈가림 콜렉션이 아직 남아있잖나, 아앙? 그걸 넣어! / 바솔로뮤 : 그럴 순 없지! 어째서 너보다 내가 먼저 최고의 보물을 방출해야 하는거냐! 내놔라, 네놈이 못하겠다면 내가─── / 검은수염 : 남의 보물에 함부로 손을 뻗다니 전쟁하자는 거냐! 우리 검은수염 해적단에서도 이런 짓은 안했는데! / 바솔로뮤 : 라면서 이쪽을 말리는 척 내 아이템을 노리다니, 그야말로 해적다운 소행이군! 이노옴......! / 다 빈치 : 갈라섰다! 두 명이 함께 있는 디메리트도 역시 있는 거네, 지금이 찬스야! / 안드로메다 : 좋아~! 이걸로, 마무리~! / (초콜릿 색으로 변하는 해적 듀오) / 검은수염 : 아아....... 사람의 꿈은 역시 덧없는 꿈이었나아...... / 바솔로뮤 : 이제껏 보지 못한 최고의 눈가림과 만날 수 있는 찬스가....... / 안드로메다 : 마음 속 깊이 슬퍼하네. 살짝 미안한걸. / 다 빈치 : 아니~ 어떤 의미로는 항상 있는 일이니까 그렇게 신경 쓸 필요 없으려나. 뭐라고 해야 할까...... 터프하거든, 쟤네들. 해적인만큼 말이지. / 검은수염 : 흐흐...... 흐흐흐흐....... / 안드로메다 : 진심으로 오열하더니, 갑자기 불온하게 웃기 시작했어! 고장나버린 걸까나!? / 검은수염 : 슬퍼. 졸자, 진심으로 슬프다. 그것만큼은 눈물이 나올 만큼 진심으로 퓨어한 진실. 그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도 있구마안...... / 바솔로뮤 : 그래. 만약 우리들의 소원이 정말로 이루어졌다면. 이 강 너머에서 최고의 존재와 만나버리고 말았다면─── / 두 사람 : 그건, 최고의 미소녀눈가림를 찾는다는 인생의 즐거움이 사라져버린다는 것이다! / 검은수명 : 그렇게 생각하면, 뭐어 아쉽기는 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나쁘지 않을지도, 라는 생각도 드는 거지요. 스즈카 씨랑 더블로 졸자들을 가지고 놀아줄 오타쿠한테 상냥한 갸루 신캐도 발견했고. / 바솔로뮤 : 눈가림도는 길고 험한 법. 하룻밤 만에 궁극에 달할 만한 것이 아냐. 그렇기 때문에, 그 길 위에서 수많은 눈가림들과 만날 수 있다는 기쁨도 있는 거지. / 안드로메다 : 가지고 논다던가 눈가림도라던가는 잘 모르겠지만, 미움 받고 있는 것 같진 않으니까 좋은 걸로 칠까...... / 검은수염 : 어이쿠, 하지만 말이지 아가씨. 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나고 싶은 거라면, 망설이거나 하면 안된답니다? 졸자들을 이겨서 얻어낸 입장 티켓으로 가는 거니까 제대로 해야 됩니다? / 바솔로뮤 : 그말대로. 최소한 후회는 없길 바라지. 「자른 앞머리는 되돌릴 수 없다」─── 그런 격언도 있으니까. 물론 내가 만든 거지만. / 안드로메다 : 응, 고마워. 아마 괜찮을 거야..... 마음은 정해졌으니까. 나는───만날 수 있다면, 절대로 만나고 싶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당신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후회같은 건 하지 않도록, 가슴 피고 만날테니까! / 검은수염 : 휘유~! 청춘의 맛!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의 커플들에게 저주 있으라! 가 기본 스탠스인 졸자이지만, 가끔은 이런것도! 가끔은 말이야! / 바솔로뮤 : 만일 눈물이 날 것 같은 결말이 되더라도 걱정할 건 없어. 슬픈 눈물을 가릴 수 있는 유일한 머리 모양을, 너는 이미 알고 있을 테니까─── (PR) (해적듀오 소멸) / 안드로메다 : 고생하긴 했지만...... 응, 덕분에 각오가 선 것 같네. 긴장은 할지도 모르지만, 망설이진 않을거야. 자아───골을 목표로! 얼마 안남은 여정도 힘내자~! / 다 빈치 : (어떻게든 강을 나아가게 하고 싶다는 이유가 있는 것 같지만, 이번엔 조금 도를 넘어선 것 같네) (너는───대체, 누구인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동군 "오스만"편 해적들의 해설역은 이 남자다! ―――검은 수염 "에드워드・티치"!』 『이몸이외다―!』 엄청난 야유가 보내져왔지만, 팔을 치켜드는 검은 수염 본인은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다들 아는 모양이네! 그럼 다음으로 갈까!』『넘해!』 - 페이트 레퀴엠의 내용
*37 잔느 얼터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제대로 적으로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니, 생각지도 못했어! ―――다 불태워 버리고, 다 죽여 버리죠. / 검은 수염 : 흐음―――. 너, 저 녀석들과 아는 사이냐. 한 번도 본 적 없어. 생전에 본 얼굴이 없으니 당연하지만. 뭐, 아무래도 좋아! 나는 성배에게 소환된 사도님이다! 인리의 떠돌이 서번트 따위는 빨리 쳐 죽이고 계속 술집에서 한바탕 놀 거라고! 그도 그런 게 황금의 번영도시야, 기분 좋은 놀이가 아직 산더미만큼 있다고 하지! ……아―그래도 소인 취향의 귀여운 애가 있네, 어쩔까! / 마슈 : ―――적성 반응! 고마력 반응입니다! 영령 잔느 얼터, 영령 에드워드 티치를 확인! / 사카타 킨토키 : 나한테는 잘 모르겠지만 칼데아의 대장의 얼굴을 보는 한 강적인가 보군! 골든 파워! 풀 스로틀로 가자고, 랜슬롯 형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마슈 : 죄송합니다, 나중에 해 주세요! 아까의 깃발에 대해 한 번 더 부탁합니다! 통신 단절로 듣지 못 했습니다! / Dr. 로만 : 아, 아아. 저 깃발은―― 전설의 해적 깃발이야. 분명, 사·상· 최·고·의· 지·명·도·를· 자·랑·하·는· 해적이야! / 마슈 : 사상 최고……의 지명도……. 설마! / Dr. 로만 : 그래. 검은 수염이야! 진명 에드워드 티치! 주의해, 마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드레이크 : 티치!? 젠장, 네 놈 동료를……! / ??? : 이야…… 드디어 빈 틈이 생겼네, 선장. 정말이지, 방심하는 척 하면서, 어디던간에 조심스럽게 총을 쥐고 있으니까 말이지. 아저씨, 완전 감탄했다고. 천재를 자칭하는 바보보다, 바보를 연기하는 천재가 훨씬 위험하다고. / 검은 수염 : …… 과연……. 어쩐지…… 속을 못 읽는 상대라고……. 하지만, 이 상황에서 배신한다던가, 바보십니까. 헥·토·르·씨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오사카베히메 : 흐흥, 아직 멀었어─! 전원 돌격해라───! / 검은 수염 : 햣하─, 죽어라───! 아, 옷키 힐 넣을게. 요기 『신사적인 사랑』. / (힐) / 오사카베히메 : 땡큐, 전우! / 미야모토 이오리 : 아아 진짜! 적으로 돌리면 정말 성가신걸, 저 해적! / 검은 수염 : 홋홋호. 괜히 오랜 세월을 이벤트 준 레귤러 위치로 단련한 게 아니거덩! 내 목표는 내 신규 이벤트 CG! 에드워드 티치이옵니다요! / 지크프리트 : 대단하군. 야망의 스케일이 우리와는 차원이 달라……! / 마슈 : 그, 그런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티치 : 정말─. 그런 성격 어두운 애 얘기보다 소인의 여동생 얘기를 하자구─! 즉, 릴리 ssi는 보구의 수행중이라던가. 어떠하실런지? 사과 삼아 이 검은 수염이 연습상대가 되 드린다는 건. 아니, 훈련 중에 트러블을 기대하고 있는 거라고요? 소인, 이래 봬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몸인지라. 패배를 찬스로 바꾼다. 아군인 척을 해서 럭키를 붙잡는다. 이것은 톱 시크릿입니다만, 소인이 총을 쓰지 않는 것도 상대와 붙었다 안 떨어졌다 하는 거리까지 밀착하기 위하여. 한 번 소인에게 보구를 사용해 보시지라. 나비와도 같이 화려하게[스리슬쩍] 춤추고[패스], 벌과도 같이 화려하게[대쉬해서] 춤추고[캐치]. 그런, 빙빙 도는 멋진 특훈체험을 제공하겠습니다만, 어떠하실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폭풍의 항해자 A. 배라고 인식되는 것을 운용하는 재능. 집단의 리더로써의 능력도 필요하기 때문에, 군략과 카리스마의 효과도 겸하는 특수 스킬. 카리브 해에서 가장 두려운 해적인 검은수염은 아주 뛰어난 배몰이이며 여기저기 뻔뻔스레 돌아다녔다. 두려웠다니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3 해적의 명예 B. 해적들의 독자적인 가치관에서 생겨난 특수 스킬. 저랭크의 정신오염, 용맹, 전투속행 등이 복합되어있다. 부하에게 아무런 예고도 없이 폭력을 행하나 한편으론 검의 숲과 총알비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는 용맹함을 가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4 퀸 앤즈 리벤지. 검은수염이 실제로 승선했던 배. 원래는 프랑스선이었지만 탈취한 검은수염에 의해 [앤 여왕의 복수(퀸 앤즈 리벤지)]라고 이름 붙여진 해적선이 되었다. 적선에게 우선 40문의 대포를 쳐박고, 그 후 저급령이 된 부하들(이름은 없으며, 본인들도 [검은수염의 부하]라는 것 밖에 모른다.)과 함께 맹렬히 덤벼든다. 빼앗아가다, 라는 것에 특화된 괴물선. 그 압도적인 양의 폭력은 다수의 보구라도 전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이 배는 바다에 한정한다면 [상시전개보구]로써 현현(顯現)한다. 하늘이나 땅으로도 나아갈 수 있지만, 그 때는 마력을 대량으로 소비한다. 그리고 이 배는 검은수염 이외에 동승하고있는 서번트가 존재한다면, 데미지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45 해적 : 젠장, 안 됩니다! 이 쪽의 포탄이 튕겨납니다! 장갑의 정도가 격이 다릅니다! 위험해…… 이 쪽으로 올라옵니다! (중략) 드레이크 : 이렇게 되면……! 이걸로 됐다! 돛을 펼쳐라! 우현 한 바퀴! 이 녀석들로부터 떨어진다! 저 덩치론, 속도는 이 쪽이 빠르다! (중략) 마슈 : 닥터. 보구일 가능성이 있는 에피소드 같은건 없습니까? / Dr. 로만 : 몇 개 있기는 하다만……, 역시 저 배 자체가 보구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해. 전투 중, 마력의 파동을 계측했는데, 저 배가 가장 컸어. 드레이크 선장의『황금 사슴 호골든 하인드』도 성배 덕분인지, 보구급의 마력이 계측 되었다만……. 그래도 저 배가 훨씬 뛰어넘었고……. / 포우 : 포우…… / 드레이크 : 음―…… 잘 모르겠지만, 내 배론 저 녀석을 상대할 수 없다는 얘기? / 마슈 : 그렇게 된다고……. / 드레이크 : 므으으……. / Dr. 로만 : 잠깐 기다려 봐. 너희들이 밧줄을 끊고 도망치기 전에, 뭔가 없었어? 저 쪽에 뭔가 손상을 입힌듯 한――. / 마슈 : 아아, 확실히 그 때는…… 에이리크 혈부왕을 쓰러트렸을 겁니다. / Dr. 로만 : 그래. 음, 이 쪽에서도 완전히 소멸한 것을 확인했지. ……아, 즉 그런건가! / 마슈 : 무슨 얘기입니까? / Dr. 로만 : 응. 그러니까말야, 분명 검은 수염의 보구―― 저 배, 『여왕 앤의 복수 호(퀸 앤즈 리벤지)』말인데. 저건 부·하·가· 강·하·면· 강·할·수·록·보구인 배의 강함이 올라가는 걸지도 몰라. / 마슈 : ……! / Dr. 로만 : 너희들이 에이리크를 쓰러트린 순간, 분명 배가 머금고 있던 마력이 약해졌던 거야. 이후, 우리들을 놓칠 때까지 계속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 마슈 : 즉―― 서번트를 태우면 태울수록, 강해진다는 얘기인가요. / Dr. 로만 : 저 배에는, 검은 수염을 포함해 5기의 서번트가 타고 있었어. 에이리크가 쓰러진 지금, 4기야. / 마슈 : 설마, 에우리알레씨를 찾고 있던건……. / Dr. 로만 : 타면, 그만큼 강해지니까 일지도. ……뭐, 본인의 취미도 100% 있다고 생각한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검은수염 : 그나저나 졸자의 유용성을 어필해도 되겠소? 아무렇지도 않게 눌어앉아있지만, 이 배, 졸자의 배라구요? 앤 여왕의 복수 호. 졸자가 자랑하는 앤 여왕의 복수 호. 가끔씩은 보구 같은 것도 써주지 않으면 말이죠. 이래 뵈도 꽤 괜찮은 보구니까요. / 일방적이외다. / 마슈 : 네, 해상에의 전투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에 그러니까... 드레이크 선장, 하얀 머리의 선장에 이어서 세번째의 보구네요! / 니콜라 테슬라 : 음. 언젠가 네번째로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예감은 든다만, 아직까지는 톱 쓰리의 하나, 라는 거로군. / 검은수염 : 진심이냐 니콜라?! 졸자, 이아손에게만은 지고 싶지 않다고옷-!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바솔로뮤 : 맡겨두라고. 네모선장 로얄 포춘호는 폼이 아니라고 출항!! / 해적 : ...... ...... / 바솔로뮤 : 후 성배를 가진 검은수염은 배는 물론 승조원도 재현했다고 들었지만 지금의 나로는 말못하는 인형을 움직이는 정도가 한계인가. 남은건----아르테미스다. 시간도, 바람도 아슬아슬하게 가능하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검은 수염 : 그럼, 여러분. 이 에드워드 티치 쨩의 배- 「앤 여왕의 복수(퀸 앤즈 리벤지)」 호에, 안내하겠소이다ㅡ! / 검은 수염 : 웰컴… / 네모 마린 : 아, 왔구나. 야호-. / 네모 마린!? / 검은 수염 : 크흐흐흐흐흐. 마린 쨩…군? 들은, 이번 특이점에 한해서는 소생의 부하이올시다. / 네모 마린 : 선장, 부하비로 QP(급료). / 검은 수염 : 넵. 드리겠습니다. / (지불) / 네모 마린 : 얏호ㅡ! 이걸로 술집에서 오렌지 주스 사먹어야지ㅡ! / 만드리카르도 : …뭐, 술은 안 팔아 주겠죠, 아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검은 수염 : 그럼 소생은 2등수병으로서, 네모 마린들이랑 같이 일합죠. 남은 건 잘 부탁합죠! / (도망) / 만드리카르도 : … … / 고르돌프 : … … / 샤를로트 코르데 : 저기…설마 검은 수염 전 선장은… / 고르돌프 : 하하하하하. 설마 네모 마린이랑 생활을 같이 하고 싶어서 패배했을 리는 없겠지. …없겠지? (중략) 네모 마린 : 도착ㅡ! / 여기가 제2의 비보가 있는 섬… 일지도 몰라…! / 고르돌프 : 여기까지 온 이상, 꽝이 아니길 기도할 수밖에! 그럼 네모 마린, 집보기 잘 부탁하지. / 네모 마린 : 네-! / 당신은 이리로 와! / 검은 수염 : 체엣.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검은 수염 : 화약. / 아킬레우스 : ……너, 자기 수염에 도화선 같은 거 감아두지 않았었냐. / 검은 수염 : 글치만 저 말이져, 당신들이랑은 다르게 화약 맞고 날아가면 죽는단 말이죠. 싫어! 무딘 커틀러스 같은 거라면, 전혀 상관없지만 말이지! / 만드리카르도 : …뭐, 그렇죠… 저도 아마, 나름대로 피해를 받겠지만요. / 아킬레우스 : 뭐, 너희들이라면 괜찮겠지! 거츠로 버텨 거츠로! / 검은 수염 : 근성론으로 거츠는 발동 안하거든요! / 만드리카르도 : 뭐, 그렇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검은수염 : 중대사입니다 ***씨! 중대사!! 집안의 중대사라구요, 님! / 마슈 : 검은수염씨.... 99%의 확률로 하찮은 용건이라고 추측되지만, 도대체 무슨 소란입니까? / 검은수염 : 뜨헉, 변함없이 마슈씨는 심하시군요! 그렇지만 그런 것이 또한 『여자』라는 것이죠! 아주 좋아요! / 마슈 : .... 저기 말이죠. 이렇게 보여도, 선배는 바쁘답니다. 오늘도 계약한 서번트 육성에 여념이 없으니까. 그렇지요, 선배? / 그것보다 마슈, 검은수염씨라니..... / 검은수염 : 아뇨아뇨. 성배 소동으로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만, 실은 오늘은 인류사에 있어서 터무니없이 중요한 행사, 즉 역사적 터닝 이벤트가 있는 것이 떠올랐다는 겁니다. / 닥터 로망 : 오늘? 음 -, 무슨 일이 있었었지...... 특별히 칼데아의 데이터에는 없는 것 같은데. / 검은수염 : 그래요!! 카리브의 전 해적이 일제히 모이는 해적의 해적에 의한 해적의 제전!! 파이러츠 마켓!! 통칭 『파이켓』의 개최일이라구요!! 예, 마슈씨, ***씨! 큰 소리로 복창해요! 파 이 켓! / 포우 : 포~우..... / 마슈 : .... 그래서 닥터, 예의 특이점의 얘기입니다만. / 닥터 로망 : 아아, 그거 말이군. 관측정도를 높여서 조사해봤더니, 그 시대에는 말이야 / 검은수염 : 으으으으으으 속이 시원할 정도의 냉담한 반응. 역으로 흥분된다구요!! 뭐어뭐어, 일은 해봐야아는 것이고, 오월동주라면 독을 먹이면 그만. 지금은 저와 함께, 인류사에 싹튼 새로운 문화의 제전에 직면해보지 않겠습니까!! / 주인공 : 뭐어, 보는 것만이라면..... / 마슈 : 선배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 주인공 : 그건 놓칠 수 없겠군!! / 마슈 : 선배!? / 마슈 : 굉장해요.... 몇 십척도 되는 배를 연결해서, 하나의 회장을 만들다니, 얼마나.... 이 얼마나 한가한 사람들.... / 검은수염 : 으으으으으 그리운 카리브의 바다여!! 좀 그렇지만, 굳이 해보겠습니다. 카리브여, 나는 돌아왔다!! 이럼서 www wwwwwwww / 해적동료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요!! 검은수염씨!! 몇 년만에 한 번, 좋을 때 열리는 이 제전!! 이름 높은 파이켓 전사인 검은수염씨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지극히 영광입니다 www / 마슈 : 저기.... 검은수염씨, 이 분들은? / 검은수염 : 물론, 이 날을 위해서 넷에서 모은 동지들이고 말구요!! 오늘을 위해서 온갖 포석을 쌓은 이 검은수염에게 이런 이벤트 단독공략쯤은 손쉽다고, 라는 자만심은 결코 없다, 라고 생각해주십시요! / 닥터 로망 : 그래서, 이곳은 결국 무엇을 하는 곳이지? 보는 바로는 바자회같아보이는데..... / 검은수염 : 우리들 해적이 자랑하는 수많은 모험담의 기록이나 선해도, 고금동서의 재보, 더불어 전설의 보물지도 즉,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이곳에 있도다! 두둥! 어떻습니까? 뭔가 재미있어보이지 않습니까? 네? / 프리 마켓같은 걸까나? OR 검은수염씨의 목적은? / 검은수염 : 역시, 나의 마스터이지만 선장이지만 CEO이지만 운명의 사람이지만 뭐든지 간에, 얘기가 빠르군요! 이번의 특가품은, 그 전설의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러프 화집입니다!! 아, 러프라고는 해도, 나체(→裸婦의 발음이 러프랑 똑같음)라구요? 적당하게 그려서, 적당하게 파는 것이 아니랍니다 www 아니, BBA의 러프화집이라니 저는 정말이지, 저엉말이지, 100% 갖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뭐어 그, 일단 콜렉션이라는 의미로? 손에 넣고본다? 랄까? 크하하하 / 마슈 : ....... / 닥터 로망 : 덧붙여서 본인에 허가를 받은 걸까나..... / 해적 스태프 : 지금부터, 제 88회 『파이러츠 마켓』을 개최합니다. 회장의 여러분들은 흥분하지 마시고 진정하시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검은수염 : ...... / 마슈 : 시작한 것 같네요.....? 무슨 문제라도, 검은수염씨 / 검은수염 : 바보녀석!! 여기에서는 선장이라고 불러라!! 녀석들아!! 준비는 됐는가!! / 해적동료 : 오옷!!! / 검은수염 : 좋--아, 알았나, 우리들은 카리브의 해적, 긍지도 목숨도 모든 것은 바다에 두고 왔다!! 언제나처럼, 빼앗고, 범하고, 죽인다. 그저 그것 뿐이다!! 간다 녀석들아!! 우선은, 선두로 돌입해오는 야습조의 처리부터다!! 질척거리지 말라고!! / 마슈 : 무, 무슨 일이..... / 닥터 로망 : 아, 후방으로부터 엄청난 기세로 닥쳐오는 집단이.... / 검은수염 : 히야야!! 쫓아버려라!! 싸움은 축제다!! 축제에 참가하지 않을 수는 없지!! (전투) 검은수염 : 좋---아, 여기는 정리되었구만!! 응? 새로운 녀석들인가!! / 적 해적 : 오, 오랜만이군, 검은수염.... 저번에는 잘도 우리 선장에게 치욕을 줬겠다아! / 검은수염 : 핫, 네놈의 얼굴따위 모른다고, 얼간이가!! 어이, 마슈, ***!! 먼저 가라!! 나는 이녀석들을 피철갑으로 만들어주고 나서 가지!! / 마슈 : 하, 하아.... 저기, 이거 바자회지요? / 미안해요, 선장!! or 죽지마라, 검은수염!! / 검은수염 : 오옹...? 누구에게 말하는 것이냐!! 나는, 우는 아이도 그치게하는 카리브의 악마 『검은수염』님이시다!! 대소변도 못가리는 애송이에게 걱정끼칠 정도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어서어서 가거라!! / 마슈 : 어, 어찌됐든 갑시다 마스터!! / 그림쟁이 해적 : 예, 『프랜시스 BBA 100선』 이쪽 분을 마지막으로 완매입니-다. / 아슬아슬하게 샀구나 or 드디어 손에 넣었다고!! / 마슈 : ..... 마, 마지막 한 권이었나보네요. 검은수염씨쪽으로 돌아가볼까요. / 닥터 로망 : 아니, 그, 뭘까나, 이건..... / 포우 : 포-우.... / 닥터 로망 : 아, 포우.... 있었니? / 검은수염 : ..... 여어, 아무래도 해낸모양이구만. 뭐어, 해적이라는 거지... 이런 일도 있는 법. 목이 붙어있는 것이 용하군. / 선장...!! 그 상처로는...!! or 검은수염....!! 죽지마...!! / 검은수염 : 뭐야, 제법 그럴싸한 얼굴을 하게 되었잖아. 뭐, 후회는 없다. 나는 해적으로서 죽는다. 이정도의 보물은 말이야.... 그저 바라건대... 내가 일생 쫓아왔던 보물.... 한 번 보고싶었다고... 자 그럼!! 정말이지 좋은 인생이었다고!! 작별이다!! 가하하하하하하하하....!! / 마슈 : 검은수염씨..... / 에? 그런 전개야? / 마슈 : 이것이 검은수염씨가 좇아왔던 화집입니다. 이것을 가슴에 안고 편히 잠드세요. / 포우 : 포우..... / 검은수염 : 오홋!? 이것이 소문의 회장한정 BBA화집!? 신간! 나왔다!! 신간나왔다!! 이것으로 해냈다!! 이거, 나 대승리의 예감이라구요!! 아니, 솔직히 드레이크 BBA같은 건 초 리스펙이고 뭐 저의 경우, BBA매니아라고는 해도, 이른바 해적으로서의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아니라 별의 개척자로서 보고 있는 조금 별난 사람이기때문에 www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영향인가 로군요 www 크하 www, 무심코 본심이, 실책, 실책 www 이런 것이 있으니까 파이켓은 그만둘 수 없어요 wwwww 뭐라할까, 이것이 검은수염과 BBA의 Eternal이라고나 할까www / 닥터 로망 : ..... 돌아갈까.... / 마슈 : 돌아가죠.... / 내년도 오겠지 / 마슈 : 엣!?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안데르센 : 서클 이름 미정 / 레오나르도 : 원화가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음악P / 티치 : 디렉터....디렉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셰익스피어 인연 캐릭터의 내용
*54 검은 수염 : 진심인가. 일주일로 1권이라니, 놀라운 전개를 눈앞에서 보고 만 검은 수염이었다. ……뭐, 서번트라면 철야 3배속으로 움직이면 어떻게든……. 그런데 얼터는 여태 동인 경험이 있으신지? / 잔느 얼터 : 없는데? / 검은 수염 : 오우, 얕보는 거냐 짜샤. 오다이바에 담가버린다 짜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잔느 얼터 : 너한테는 그럭저럭 신세도 졌으니까, 돈은 됐어. / 검은 수염 : 무슨 말씀이외까 잔르터 씨. 소인이 하릴없이 모은 보물산을, 진정한 보물로 교환할 뿐. 돈을 내지 않으면, 내둘 걸 그랬다, 싶은 죄악감만 커질 뿐이외다. 요기 한 권 값. / 역시 바다 사나이, 매너가 넘쳐 / 검은 수염 : 훗───나도 오래 해먹었걸랑 이 업계에서. 서번트가 된 후지만 말이야! 좋은 책이 만들어져서, 소인도 자랑스럽소이다. 이런 걸, 후방 스폰서 행세라도 불러야 하는 것이외까. 그럼 오래 떠들기도 그러니, 또 봅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검은 수염 : 안녕하십니까! 휴~, 멋진 서클을 찾아냈소이다~! 아아, 진짜로 늦지 않다니…… 완전 생초짜들이 말이야……숭고하구만…… 이거 소인도 해적모(쉐포)를 벗을 수밖에 없구려. 그런 마음을 담아 평상복으로 온, 검은 수염이외다. 어디, 그럼 신간을 한 권 살 수 있겠소이까! / 원탁 책인데, 괜찮겠어? / 검은 수염 : 문제 없지, 보물(장르)에 귀천은 없걸랑! 그저 『꿈이 있나 없나』가 있을 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검은 수염 : 글쿠나……. 으음, 그렇다면 아쉽게 됐구려. 올해 서번페스에서 가장 많이 팔릴 책은 이미 정해진 거나 다름 없으니 말이외다……. 켁, 맘에 안 드는구만. 그 여자 책만큼은 안 사고 만다─! / 서번페스 해적 : 오, 검은 수염 나리, 마침 잘 됐습니다! / 검은 수염 : 엉? / 서번페스 해적 : 그게─, 실은 말이죠, 그 책 말입니다. 메이브 최고─ 사진집이요. / 검은 수염 : 흥. / 서번페스 해적 : 『메이브 발판권 포함 한정판』이 두당 두 권까지라 말입니다, 나리께서도 협력을 좀─── / 검은 수염 : 오케이, 뒤져라! / (총성) / 서번페스 해적 : 왜죠───!? / (해적 소멸) / 검은 수염 : 우리 정예 놈들 중에서도 찬동자가 나타났나. 여기까지 온 이상 소인도 가만히 못 있겠구려. 해변 콘테스트를 조질 기회가 생기면, 은글슬쩍 조언을 드리거나 말입죠. 듀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검은 수염 : 듀후후……역시 미소녀 피규어는 좋구만요오. 2차원과 3차원의 융합……꿈의 구현……. 이 볼록하면서 찰싹하니 완성된 배꼽 주변의 절묘한 부풀어짐은 특히나 예술적. 분명한 경험과 실력이 뒷받침되는 미크론 단위의 조정 능력이 없으면, 성장이라는 이름의 악마가 변덕으로 낳아낸 보석, 소녀와 유녀의 중간에 있는 운명적 과도기의 일순에서밖에 태어나지 않는, 이 절묘한 연배감의 탱글피부를 표현하는 건 도저히 불가능해…… 으-응, 훌륭하도다! 누우웃!? 이 검은 수염의 눈은 속일 수 없다고! 이, 이건……설마설마한 캐스트 오프 형식!? 역시 안심과 안정의 코르키스 인증, 타협은 하지 않는단 건가……! 해주잖아. 안 그래도 훌륭한 완성도에 더해, 새로운 곡선미의 가능성과 옷은 벗을 수 있는 것이라는 3차원적 필연성을 남몰래 집어넣었을 줄은! 그건 이 검은 수염님을 향한 도전이나 다름없지이. 벗길 수 있는 것 뿐이지, 벗겨선 안 된다고요? 같은. 허나 얕보지 마라, 캐스트 오프 후의 피규어도 당당히 방에 진열해주마! 부모한테 보여지더라도 가슴을 펴고 『이게 제 연인입니다』라고 보고하겠어! 그게 이 남자 · 검은 수염이 살아가는 모습이란 녀석이다앗! …………그럼, 실례해서…………. 홀라당, 하고. / (샤샥) 검은 수염 : 우워이쿠!? ……아앗, 지금 걸로 피규어의 옷 끝이-잇!? 사과해라! 스커트의 프릴 하나 하나를 정성들여 조형한 직공(메데이아)씨에게 사과하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검은 수염 : 아얏.아아얏. 너 이 자식, 부딪힐 거라면 귀여운 여자애의 마쉬멜로에 부딪히고 싶은데! 잠깐, 딥따 큰 게 오잖아! 끄엑ㅡ! / 검은 수염 : (아, 망했다. 소생, 망했다) (젠자앙, 아직 꿈에 그리던 미소녀 하렘 계획은 후보자 선정 단계밖에 안 됐는데!) (이 세상엔 너무…귀여운 애들이 너무 많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검은 수염 : 그럴 수가…절 안 믿는 거요? 저는 있죠, 평범한 학생 생활을 보내던 마스터의ㅡ 소꿉친구이자 어렸을 때 결혼을 약속했던 츤+얀데레 속성인 아드레날린 뿜어대는 삐침머리 트윈테일 금발 억만장자 아가씨 (이벤트CG 53장&엔딩은 트루 해피 굿 노말 배드 다 합쳐서 23종류) 잖아요? / 정보량 너무 많잖아!! / 만드리카르도 : 본인의 욕망만 있는 대로 집어넣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검은수염 : 중대사입니다 ***씨! 중대사!! 집안의 중대사라구요, 님! / 마슈 : 검은수염씨.... 99%의 확률로 하찮은 용건이라고 추측되지만, 도대체 무슨 소란입니까? / 검은수염 : 뜨헉, 변함없이 마슈씨는 심하시군요! 그렇지만 그런 것이 또한 『여자』라는 것이죠! 아주 좋아요! / 마슈 : .... 저기 말이죠. 이렇게 보여도, 선배는 바쁘답니다. 오늘도 계약한 서번트 육성에 여념이 없으니까. 그렇지요, 선배? / 그것보다 마슈, 검은수염씨라니..... / 검은수염 : 아뇨아뇨. 성배 소동으로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만, 실은 오늘은 인류사에 있어서 터무니없이 중요한 행사, 즉 역사적 터닝 이벤트가 있는 것이 떠올랐다는 겁니다. / 닥터 로망 : 오늘? 음 -, 무슨 일이 있었었지...... 특별히 칼데아의 데이터에는 없는 것 같은데. / 검은수염 : 그래요!! 카리브의 전 해적이 일제히 모이는 해적의 해적에 의한 해적의 제전!! 파이러츠 마켓!! 통칭 『파이켓』의 개최일이라구요!! 예, 마슈씨, ***씨! 큰 소리로 복창해요! 파 이 켓! / 포우 : 포~우..... / 마슈 : .... 그래서 닥터, 예의 특이점의 얘기입니다만. / 닥터 로망 : 아아, 그거 말이군. 관측정도를 높여서 조사해봤더니, 그 시대에는 말이야 / 검은수염 : 으으으으으으 속이 시원할 정도의 냉담한 반응. 역으로 흥분된다구요!! 뭐어뭐어, 일은 해봐야아는 것이고, 오월동주라면 독을 먹이면 그만. 지금은 저와 함께, 인류사에 싹튼 새로운 문화의 제전에 직면해보지 않겠습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마슈 : …………하!? 죄송합니다, 의식이 잠깐 멀어졌습니다. / 나도야 / 마슈 : 그…… 뭔가요, 저거. / 거, 검은 수염…… 이려나? / 마슈 : 싫습니다. 저, 저런 사람을 서번트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 검은 수염 : ……음? / 마슈 : ……윽! / 검은 수염 : 음―…… 음―, 음― 음―…………… ○딩동댕! 하― 압― 격! 떼레렛떼레―! / 마슈 : 히얏! / 검은 수염 : 음―, 한 눈 가리는 계열은 누가 좋아했더라? 바솔로뮤 녀석이였던가? 아니, 걘 양 눈을 가리는 속성이였던가…… 뭐 어찌 되든 좋다만. 어쨌든 그 서번트, 이름을 말해주는거다! 그렇지 않으면――. / 마슈 : 아, 않으면 뭡니까. / 검은 수염 : 오늘은 나, 잘 때 너의 꿈을 꾼다고♪ / 마슈 : 마슈 키리에라이트라고 합니다! 데미 서번트입니다! / 검은 수염 : 마슈…… 마슈…… 마시멜로. 마로마로…… 이 무슨 IN-미…… 보후후후후……. / 마슈 : 선배, 도와주세요! 피부에 발진이 나서, 피부 호흡이 힘들 것 같습니다! / 착하지 착하지 or 쓰담쓰담 / 마슈 : 가…… 감사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저렇게 기분 나쁜 사람…… 어떻게 대응하야 좋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에우리알레 : 하? 뭐? ……라기보다 너, 인간이네. 음? 음음? "저거"의 마스터? 근데 왜 이런 곳에? 아니, 그것보다 마스터라면 서번트를 착실히 교육 시켜 놓으라고! 뭐야, 그 변태 서번트! 저런 기분 나쁜거, 그리스에도 없었다고!? (중략) 에우리알레 : 안 되겠네, 얼어 붙었어. 무리도 아냐. 나도 처음 조우했을 때, 이랬거든. ……잘도 살아있네, 나. / 검은 수염 : 음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역시 있었군요, 에우리알레쨩! 아아, 역시 귀여워! 귀여워! kawaii! 할짝할짝 하고 싶어! 당하고 싶어! 주로 겨드랑이와 고간을! 아, 밟히는 것도 좋다고! 맨 발로! 맨 발로 밟혀서, 바퀴벌레 보는 것마냥 멸시당하고 싶어!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 에우리알레 : 우으…… 싫다 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검은수염 : 으으으으으으 속이 시원할 정도의 냉담한 반응. 역으로 흥분된다구요!! 뭐어뭐어, 일은 해봐야아는 것이고, 오월동주라면 독을 먹이면 그만. 지금은 저와 함께, 인류사에 싹튼 새로운 문화의 제전에 직면해보지 않겠습니까!! / (선택지 분기1) 1. 뭐어, 보는 것만이라면..... / 마슈 : 선배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 (선택지 분기2) 그건 놓칠 수 없겠군!! / 마슈 : 선배!? (분기 종료) (중략) / 프리 마켓같은 걸까나? OR 검은수염씨의 목적은? / 검은수염 : 역시, 나의 마스터이지만 선장이지만 CEO이지만 운명의 사람이지만 뭐든지 간에, 얘기가 빠르군요! 이번의 특가품은, 그 전설의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러프 화집입니다!! 아, 러프라고는 해도, 나체(→裸婦의 발음이 러프랑 똑같음)라구요? 적당하게 그려서, 적당하게 파는 것이 아니랍니다 www 아니, BBA의 러프화집이라니 저는 정말이지, 저엉말이지, 100% 갖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뭐어 그, 일단 콜렉션이라는 의미로? 손에 넣고본다? 랄까? 크하하하 / 마슈 : ....... (중략) 적 해적 : 오, 오랜만이군, 검은수염.... 저번에는 잘도 우리 선장에게 치욕을 줬겠다아! / 검은수염 : 핫, 네놈의 얼굴따위 모른다고, 얼간이가!! 어이, 마슈, ***!! 먼저 가라!! 나는 이녀석들을 피철갑으로 만들어주고 나서 가지!! / 마슈 : 하, 하아.... 저기, 이거 바자회지요? / 미안해요, 선장!! or 죽지마라, 검은수염!! / 검은수염 : 오옹...? 누구에게 말하는 것이냐!! 나는, 우는 아이도 그치게하는 카리브의 악마 『검은수염』님이시다!! 대소변도 못가리는 애송이에게 걱정끼칠 정도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어서어서 가거라!! / 마슈 : 어, 어찌됐든 갑시다 마스터!! / 그림쟁이 해적 : 예, 『프랜시스 BBA 100선』 이쪽 분을 마지막으로 완매입니-다. / 아슬아슬하게 샀구나 or 드디어 손에 넣었다고!! / 마슈 : ..... 마, 마지막 한 권이었나보네요. 검은수염씨쪽으로 돌아가볼까요. (중략) 닥터 로망 : ..... 돌아갈까.... / 마슈 : 돌아가죠.... / (선택지 분기1) 1. 내년도 오겠지 / 마슈 : 엣!? / (선택지 분기2) 2. 지쳤어.... / 포우 : 포-우.... (분기 종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인연 레벨 5) 마스터, 졸자와 함께, 동인으로서의 꿈을 이뤄보자구요! 졸자, 디렉터와 주인공역의 목소리를 맡으니까, 마스터가 원화와 시나리오를 부탁합니닷!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마이룸 대사
*66 드레이크 : 어이, 듣고 있냐 거기 수염! / 검은 수염 : 하아? BBA의 소리 따위, 전혀 안 들린다만? / 드레이크 : ――――――――――――하? / 마슈 : …………………에? / 드레이크 : 너, 지금, 뭐라, 말했냐? / 검은 수염 : 그― 니― 까―! BBA는 부른 적 없습니닷. 뭐야 그 가슴, 장난쳐? 뭐어 상처는 괜찮다고? 좋네요 칼자국. 그런 속성은 인정. 그래도, 살짝 연령이 말야, 곤란하네요. 적어도 절반 정도라면, 제 허용 범위겠습니다만. 두르흐흐흐! / 드레이크 : ……. / 해적 : 누님? 누님―. 죽었어…… (정신적으로). / 에우리알레 : 안 되겠네, 얼어 붙었어. 무리도 아냐. 나도 처음 조우했을 때, 이랬거든. ……잘도 살아있네, 나. / 검은 수염 : 음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역시 있었군요, 에우리알레쨩! 아아, 역시 귀여워! 귀여워! kawaii! 할짝할짝 하고 싶어! 당하고 싶어! 주로 겨드랑이와 고간을! 아, 밟히는 것도 좋다고! 맨 발로! 맨 발로 밟혀서, 바퀴벌레 보는 것마냥 멸시당하고 싶어!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 에우리알레 : 우으…… 싫다 이거……. (중략) 드레이크 : …………쏴라. / 해적 : 예? / 드레이크 : 대포. / 해적 : 누, 누님? / 드레이크 : 대포, 전부. 모조리. 됐으니까. 쏴라. 안 하면 너희들을 포탄 대용으로 넣어서 쏜다. / 해적 : a, aye aye…… Ma'am! / 검은 수염 : 어라, BBA쨩? 화났어? 무지 화났, 어? 뿡뿡(プンスカプン)? / 드레이크 : 배를 돌려라!! 저 멍청한 수염을 지옥 끝까지 떨어트려라아앗!!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7 검은 수염 : 하하하, 나이스한 매도구만! 자 그럼, 만족했으니 죽도록 해볼까! 허나, 이번에는 목 잘려서 죽진 않는다구요. 왜냐면 저, 대해적이니깐요! 재밌고 웃긴 해적 해서, 그리고 죽는다! 하렘을 꾸리지 못 한건 안타깝지만 즐거웠으니 좋다고 하죠! ……아, 그래도 BBA. 제가 라이벌로써 부활하는 루트라던가 필요하지 않은지? 널 쓰러트리는 것은, 이 나로 정해져있다……! 같은 대사와 함께, 부활이라던가 좋지 않아? / 드레이크 : ……필요 없어 필요 없어. 훠이 훠이, 가라고. 너의 최후는 마슈에게서 들었어. 그 목은 꼭 잊지말고 가져가라고! / 검은 수염 : 그런가, 그럼 어쩔 수 없네! 하, 좋다, 좋다, 좋다는거다! 검은 수염이 누구보다 존경한 여자가! 누구보다 동경한 해적이! 검은 수염의 죽음을 지켜봐 주는것도 모자라, 이 목을 그대로 남겨주시다니! 그럼, 안녕이다 인류! 안녕이다 해적! 검은 수염은 죽는다! 큭,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드레이크 : 아아, 빨리 죽으라고 에드워드. 어차피 너도 나도 지옥행이다. 해적답게 볼품없고 꼴사납게, 악행의 대가란 녀석을 받아보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 : ――늘 생각하는 건데. 살아서 부끄럽지 않은걸까. / ??? : 정말, 메리. 안 된다구요, 그런 걸 말하면. 지렁이도, 바퀴벌레도, 흑사병을 가진 시궁쥐도, 생명이라구요? 이 서번트도, 살아 있는게 좋은겁니다. 전 허락합니다. / ??? : 우호호호우w 이거이거 빡빡한 포이즌 토크 구만요www 힛후힛후w 앤 씨는 언제나 소프트하게 맺어주는 것이였다www 저 순수하다고 해서, 그런 걸 말한 날에는 두 사람을 검열삭제 한다구요? (농담) / 메리 : ……역시 죽이자, 앤. 저 녀석, 이 세상에 있으면 안 되는 녀석이야. / 앤 : 안 · 돼 · 요. 멀리서 보고 있을 땐 유해하고 불쾌하고 냄새날 뿐 정도로 그치잖아요? 자, 선장. 슬슬 지시를 내려주지 않으면, 풍선보다 가벼운 머리를 잘라내서 날려버릴거라구요? / ??? : 어이쿠 이건 실수w 실례 실례. 그럼 제대로 하게 해 드리겠습니다www / 앤 : ……. / 메리 : 앤. 관자놀이가 잘리면 피가 나와. (중략) 메리 : 내 이름은 메리 리드. / 앤 : 그리고 내가 앤 보니. / 마슈 : 전설의 여해적, 메리 리드와 앤 보니. 어쩐지 발군의 연대다 했습니다……! / 메리 : ……재밌네. 방패의 영령 같은게 정말 있었어. / 앤 : 그 쪽도 서번트가 잔뜩 있는 것 같고. 메리. 여긴 일단, 언제나처럼. / 메리 : ――응. 우리들은 아직 지지 않았어. 여기서 너희들을 제압하면, 이길거라고. ……간다! (전투) / 메리 : ……닿지 못 했나. 선장, 미안. 먼저 갈게. / 앤 : 선장. 우리들이 없어졌다고 자포자기 하지 말아달라고. ……승자라는 것이 당신의 장점. 그것마저 없어지게 되 버리면, 그거야말로 우리들이 바보같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어어억!? 포니 보니한 앤과 리드 리드한 메리 씨 아닙니까! 마스터를 데려가는 건 적당히 하시라고요? 왜인지 소생도 꾸중을 듣걸랑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파티에 엔 보니 메리 리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0 검은 수염 : 헤…… 그 말대로…… 기분 좋다…… 기분이 좋은 결론, 이구만요…… 해적이란건, 그래야만…… 그각……!? / 마슈 : ……에? / 드레이크 : 티치!? 젠장, 네 놈 동료를……! / ??? : 이야…… 드디어 빈 틈이 생겼네, 선장. 정말이지, 방심하는 척 하면서, 어디던간에 조심스럽게 총을 쥐고 있으니까 말이지. 아저씨, 완전 감탄했다고. 천재를 자칭하는 바보보다, 바보를 연기하는 천재가 훨씬 위험하다고. / 검은 수염 : …… 과연……. 어쩐지…… 속을 못 읽는 상대라고……. 하지만, 이 상황에서 배신한다던가, 바보십니까. 헥·토·르·씨는. (중략) 마슈 : 헥토르……!? / 헥토르 : 아니 뭐, 아저씨도 나름 승산이 있어서 하는거지만 말야. 그럼, 선장. 당신의 성배를 받아갈까……! / 검은 수염 : 얕보지, 마라……!! / 헥토르 : 유감, 빗나갔어. 성배………… 받았다!! / 마슈 : 성배가 표출했다……!? 에드워드 티치가, 이 시대의 특이점이였던 겁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티치 : 정말─. 그런 성격 어두운 애 얘기보다 소인의 여동생 얘기를 하자구─! 즉, 릴리 ssi는 보구의 수행중이라던가. 어떠하실런지? 사과 삼아 이 검은 수염이 연습상대가 되 드린다는 건. 아니, 훈련 중에 트러블을 기대하고 있는 거라고요? 소인, 이래 봬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몸인지라. 패배를 찬스로 바꾼다. 아군인 척을 해서 럭키를 붙잡는다. 이것은 톱 시크릿입니다만, 소인이 총을 쓰지 않는 것도 상대와 붙었다 안 떨어졌다 하는 거리까지 밀착하기 위하여. 한 번 소인에게 보구를 사용해 보시지라. 나비와도 같이 화려하게[스리슬쩍] 춤추고[패스], 벌과도 같이 화려하게[대쉬해서] 춤추고[캐치]. 그런, 빙빙 도는 멋진 특훈체험을 제공하겠습니다만, 어떠하실런지? / 본심 질질 샌다고요 선장 / 릴리 : 서번트를 상대로 보구의 시험타─── 티치 님, 당신이라는 사람은…… 이런 기회는 다시는 없겠지요! 부디 부탁드립니다! 아, 지금 구속구를 자를게요! / 마슈 : 릴리 씨!? 선배, 괜찮겠어요!? 검은 수염 ssi의 노림수는……! / 떨어져 있자. 스플래시 맞겠어. / 릴리 : 그럼 갑니다! 티치 님, 준비하시길! / 티치 : 듀후, 소인의 입놀림에 그대로 빠지셨구만요─! 브아보자식, 밧줄만 없애면 다 내 맘대로라고! 레벨 1 보구따위 방귀 수준도 못 됩니다! 너끈히 견뎌내고서 루팡 다이브로 역전 KO── / 릴리 : 거기입니다! 사악을 베어라, 칼리번! / 티치 : 고간이라굽쇼오오오오오오오!? / 질 : ………………후. / 티치 : 뒤지잖아! 이런건 누구든지 뒤져버린다고! 오리온보다 더한 남성특공이라구요 이거!? / 릴리 : 으아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손이 미끄러져 버렸습니닷! 다, 다시 한 번 할테니까요! / 티치 : ……에, 다시 한 번? 2만이나 되는 데미지를 어떤 한 점에 일점집중하는 고어 표현을, 다시 한 번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 릴리 : 부, 부탁드립니다! 최선을 다해 할테니까요……! / 티치 : 눈을 치켜뜨고 애원해오는 소녀검사……좋다…… 이것은 가드불능안건! 어쩔 수 없구만요. 정말, 잘 부탁드리오? 제대로 가슴 쪽이라던가 노려 달라고요? 소인, 그 근처라면 가드 할 수 있으니까? / 릴리 : 네, 맡겨주시길! 그럼 갈게요! 사악을 베어라, 칼리버, 아!? / 티치 : 후후후 지금 "아"라고 했지, "아"라고. / 티치 : 기무띠이이이이!!!? / 릴리 : 죄송합니다……! 다, 다음엔 똑바로 가슴 근처를 노릴 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티치 : 하하하하하. 그래도 너희들, 원수님이 신사라고 해서 너무 기분 내면 안 된다구요? 마슈 쨩이랑 공주 기사는 소인이 어택할 테니까 손을 대면 나중에 술통에 처넣을 테니 알아두시길. 아, 그래도 옆에 있는 촌스런 파랑체육복은 소인의 스트라이크 존 밖이구만요. 미소년 취향은 누구였었나. 라캄 군이었었나. 메어리한텐 속았다고 통탄하고 있었는데. / 질 : …………! / 티치 : 오오? 원수님, 완전 스위치 들어가지 않았어? 혹시나 저 파란 촌스런 체육복, 딱 취향이라던가? 예술가인 만큼 괜찮은 취향, 이라든가! 듀후후, 이렇게 되면 원수님은 레알 무섭다구요옷─! 거기 촌스런 체육복, 나쁜 얘긴 안 할 테니 빨리 튀는 편이 보신을 위한, 오호오!? / X : 실례. 조건반사적으로 죽여버렸습니다. 그래도 괜찮겠죠. 이 분, 세이버 클래스니까. / 질 : …………(싱긋) / 티치 : 원수님……실은 세이버 얼터 쨩한테 말을 걸고 싶었지만, 그 분 뭔가 무서우니까 어쩔 수 없이 대타를 꼬시려 했던 원수님…… 설마 발도하기도 전에 당해버린다던가…… 아뇨, 처음부터 땡전 한 푼도 기대 안 했지만 방패 정돈 되지 않을까 싶어서……소인도 상냥하니까…… 그래도 이런 건 아니야…… 쿨링 오프도 못 하고……검은 수염 엄청 손해잖아…… 너 이 자식, 같은 신사로서 용서할 수 없는데요! 이 촌티 체육복, 우리들보다 더한 악당인 모양이다─! / X : 주인공 군. 저 말하는 갯강구, 아는 사이인 모양입니다만 처리해버려도 괜찮나요? / 괜찮아. 엄청 괜찮아 / (중략) 마슈 : 질 씨, 혼자서 돌아가 버리셨네요. 조금 부끄러웠던 모양이에요. / X : 조크까지 소극적이라니 스토익한 인물이로군요. 세이버인 자 격식을 지닐 것, 입니다. 그런데 이 오물은 거슬리는데, 이대로 다 태워버려도 괜찮을까요? / 티치 : 싫어, 이 사람 무서워! 잔학행위를 웃는 얼굴로 행하시는 분이라구요─! 누가 좀 도와주어─! 이제 세이버 얼굴은 지긋지긋하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콜럼버스 : 자, 다음이 마지막이다. 솔직히 이거야말로 정말로 왜 내가 권유받았는지 정말이지 모르겠는 모임이거든. 내 나름대로 여러가지로 말해보기는 하겠는데 말이야....... 만약 안되겠으면 또 도움 부탁한다구, 마스터. 뭐얼, 다음 정돈 거친 가세가 아니라 조력의 말이 먼저 나오겠지. 너무나 나와의 접점이 없어서 그야 거절당해도 당연하지, 라고 마스터도 얘길 들은 순간에 말을 꺼내도 이상하진 않아. ......어쩌면, 정말로 뭔가 잘못된거 아닐까? / 모리어티 : ――――칼데아 악인회에 온걸 환영하네. / [뭔가 잘못된거.......라고 안 했나요?] / 콜럼버스 : 이봐이봐, 정신차려 달라고, 마스터. 나는 이녀석들과는 다르잖아...... 다르지이? / 모리어티 : 호오, 그렇게 나오는겐가. 계산밖이라곤 할 수 없지만서도 놀랍기는 하군. / 메피스토펠레스 : 이히히히! 이거 슬픈데, 메피 너무나 슬피-! 우리들, 마음이 맞는 놀이 상대가 필요한 것 뿐인데 말인데요! / 검은 수염 : 젠장, 술냄새 나는 BBA가 활개치는 해적회따윈 이쪽에서 사양이거든-! 메리씨의 탱탱매끈한 두 팔에서 겨드랑이 아래로 걸친 홀리 존은 서운하지만 말이죠! 아무튼, 바솔로뮤씨 일행이 올때까지 소인도 여기에 얼굴을 내밀어 두기로 했소이다. 미지근한 물에 몸을 너무 담궈서 악행 실력이 떨어졌다―――― 같은 일이 없도록 해야겠지. 뭐어 이곳의 신사들과는 취향이 전혀 안맞는 것이 옥에 티외다만! 어째서 소인 비장의 남자의 꿈 컬렉션에 흥미를 보이려 하지 않는거야――――아!? / 마슈 : 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악행은 안됩니다, 악행은! / [이건 지금 기회에 찌부러뜨려놓는 편이] / 모리어티 : 뭐어 기다려보게나, 뭔가 오해가 있다고 생각하네. 딱히 이건 진짜 반사회적 행위에 열중하는 악의 비밀결사인게 아니야. 단순한 흉내 놀이같은 것이거든? / 마슈 : 흉내 놀이.....인가요..... / 모리어티 : 사람은 누구나 다 꿈을 가지고 있어――――그리고 콧노래를 부르며 외치곤 하잖아? 이런 거 좋겠다, 실현 가능하면 좋겠다, 하고. 우리는 은밀히 그 꿈을 의논하거나 머리의 체조 겸 책상위에서 팔굽혀펴기를 하거나 하고 있을 뿐이야. 나름대로 스트레스 해소는 되니까 말이지. 악인 역시 있기 편안한 장소란 것은 필요하겠지란 얘기야. / 검은 수염 : 우리들, 거기에 있는 것 만으로도 선한 측 녀석들에게는 경계의 눈총을 받는게 당연지사라 말야. 식당에서 차분하게 미소녀 서치...... 가 아니라, 차도 마실 수 없는 나날이라구. 정말이지. 드링크 서버에게 검은 수염 스페셜(커피X오렌지)를 시키는 정도밖에 할 수 없다는 거야...... / 메피스토펠레스 : 저는 보고서도 보지 않은 척 당하는게 일상인 악마인터라? 누가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나름대로 흥분해버리는데 말이죠? 이힛! 이히히히! 상스러운 메피를 봐줘, 아니 보지 말아줘, 역시 봐줘-! 어, 좀 더 계속 보고 싶어? 한순간도 눈을 떼고 싶지 않아? 그러면 안구를 맡아드릴까요? 한개라도 두개라도 세개라도! 괜찮아, 값은 받지 않고 말고요! / 모리어티 : 그는 나로선 계산할 수 없는 부류의 악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절할 생각도 없어. 다양성은 소중하네. 참고로 지킬.....아니, 에드워드 군에게도 초대를 보냈지만 대답이 없어서 말이지. 무시당했거나 다른 참견쟁이인 누군가가 찢어서 버렸거나. 50대의 유리 하트가 상처받아, 정말이지. 하여튼 여기는 그런 품이 넓은 플레이 랜드를 지향하고 있네. 모두 함께 활기차게 지내지 않겠나. / 콜럼버스 : 너희들이 하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말이야. 역시 나는 이 모임엔 들어갈 수 없겠는데. / 모리어티 : 이유를......들려주지 않겠나? / 콜럼버스 : 말할 필요도 없잖아? 지금 여기에 있는 나는,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악인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야. / 모리어티 : 호오.....그 단언은 실로 흥미롭군. / 메피스토펠레스 : 오호호호호호!? 이거야말로 틀림없이 폭탄 발언, 적인!? / 검은 수염 : jzr(진짜로)? 농담이 아니고? 소인도 카리브 해에서 태어난 자로서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는 나름대로 들어왔지만. / 콜럼버스 : 말하고 싶은건 알겠어. 항해하고서의 얘기지? 하지만 난, 그저 "평범하게" 해왔을 뿐이라구. 그래, 내가 한 짓은, 전-부 평범한 이야기다. 해도 된다고 생각한 짓을 하고, 해선 안된다고 생각한 짓을 하지 않았어. 해도 된다고 생각한 짓은 부하에게 시켰고, 해선 안되는 짓을 한 부하는 벌했다. 그뿐이야. 선악따윈 생각한 적도 없어. 아니, 다르지. 선악따위의 척도를 준비하고선 가지 않았다, 가 올바를지도 모르지. 어쨌든 서쪽을 돌아가는 항해는 출발전부터 준비가 큰일이었지. 쓸데없는 화물은 가지고 갈 수 없었거든. / 마슈 : ............ / [지금 대사가 전부가 아닐지도 몰라, 라고] / 마슈 : 선배.......? / 모리어티 : 과연, 과연. 척도 말이지. 아아, 이해는 할 수 있고말고. 그래서 자네는 자네를 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할 수 없다, 라고. 하지만.....자네의 설명에는 어떤 시점이 누락된 것처럼 느껴지네. 그것이 의도적인 것인지 어떤지로 아직 논점은 바뀔 수 있다는 건데, 거참? / 콜럼버스 : 으응? 뭔 소리실까아. / 모리어티 : 호오. 그럼 말하도록 하지. 그 명탐정과는 다르게 나에겐 해답으로 거드름 피우는 버릇은 없어서 말이지. 지금 여기에 있는 나는, 이라고 방금 전 자네는 말했네. 그리고,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악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그러면――――지금 여기에 있는 자네는, 과거의 자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콜럼버스 : ......글쎄다. 그런 색다른 척도따위도 갖고 있지 않다고. / 모리어티 : 거짓말은 좋지 않아. 척도는――――있잖나, 거기에? / 메피스토펠레스 : 있네요! 영하고 프레쉬 미트한 몹-시 일반적인 메이드 인 재팬이! / 콜럼버스 : 글쎄. 안보이는거얼. / 모리어티 : 크크크. 그렇게 태연하게 모르는체하는 것은――――역시 악인게야. 놓치기엔 아까워. 생각을 바꿔서 우리의 동료가 되지 않겠나? / 콜럼버스 : 안됐지만 거절한다. 어떻게 해도 인정할 수 없다면 힘으로 와보시지. / 메피스토펠레스 : 이히히히! 악마로서, 자기는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누군가를 악의 길에 끌어들이는 것은 몹시 쾌락적입니다! 즉 할 일은 한가지이니! 저런, 이런 곳에 솔직해질 수 있는 폭탄(약)이! / 검은 수염 : 뭔가 어려운 얘기 하고 있는데 말이야. 까놓고 말해 동류시잖어, 소인과? 방해되는 낮짝은 37564계잖어? 맘이 맞는데다가 실력 좋은 뱃사람은 목구멍에서 손이 나올 정도로 탐난다고. 언젠가 있을 피할 수 없는 대승부가 올 지도 모르니까 말야? 그런 때에 패배자가 되는 것은 검은 수염의 방식이 아니야. 자아, 빨리 이쪽으로 와서 본성을 드러내라고! 개심하는건 죽고난 후의 일이라고! (전투) / 검은 수염 : 치이, 약간 케케묵었지만 역시 좋은 뱃사람이잖냐! 해적따위보다도 훨씬 해적같다고, 영감! (쓰러짐) / 메피스토펠레스 : 으-응, 악에게 쓰러지는 악이야말로 진정한 악인 것 같은? 이히히히, 예기치않게 저는 불타는 전개 메이커가 되어버렸었던 것 같군요! 다시 채용해주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드앗! (쓰러짐) / 모리어티 : ............ 나는 악으로서 만들어진 자. 자네는 악으로서 들어맞춰진 자. 여기서 공통된 것은, 누가 라는 주체를 필요로 한단 점이다. 자네에게 있어선 그것이야말로 『척도』인 것이겠지. 자네가 예전의 시대와 윤리의 척도를 그대로 쓸 것인지, 아니면 최신의 척도를 쓸 것인지 확인해보고 싶기는 했지만―――― 뭐, 그건 다음 기회로 미뤄두도록 할까. 어차피 머지 않아 또 만나게 될테니. (쓰러짐) / 콜럼버스 : .....이거 원. 교수라는 것은 아무래도 쓰는 말이 까다로워서 안되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모리어티 : ――――어서오게. 뭔가 용건이 있으신가? / 콜럼버스 : 그래, 일전의 얘기 말인데, 쬐금 다시 생각해봤거든..... 역시 나도 동료에 넣어줘. 자, 여기 가입 신청서. 아니, 내가 그룹 중 어디 한 곳에 들어가야 된다면 결국 여기가 가장 있기 편할거라 생각해서 말이야. 하지만 마스터 앞에서는 일단 거절했기도 하고, 초대해줬던 다른 그룹들 건도 있어. 일단은 내가 소속한다는 것은 비밀로 부탁한다. / 모리어티 : 후후. 좋고 말고. 이 흐름도 계산 범위내다. 하지만, 질문에 대답을 좀 해주실까―――― 자네, 같은 얘길 해적회와 상인회에도 했지? 너희들이 있는 곳만이라고, 라 말하면서 비밀리에 가입 신청서를 낸 것은 아닌가. / 콜럼버스 : ........... 하하하아! 역시 들켜버렸나!? 핀손도 바르톨로메도 아니야, 너같이 머리 회전이 빠른 놈과 함께 항해에 나갔어야 했어! 그래도 뭐, 마스터 일행에게 거짓말은 치지 않았다구? 나는 나다. 해적이니 상인이니 악인이니, 한가지 직함만으로 불리는 것은 정말로 올바르지 않아. 하지만――――그 직함 전부로 불리운다면 뭐 상관 없지. 그거야말로 틀림없이, 나는 나, 라는 거니까 말야! 그래서.....왜 일부러 마스터를 말려들게 해서 이렇게 했는지 이유도 알고 있는거냐? / 모리어티 : 물론이고말고. 실로 심플하지. 그 자리에서 최대의 개인적 이익을 얻기 위해. 그래, 자네는 개인의 욕망을 위해서밖에 움직이지 않아. 굳이 마스터와 함께 거절하러 다닌 것은 『자네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칼데아에 퍼뜨리는 것이 목적이겠지. 거기에『하지만 특별히 너희들이 있는 곳을 골랐다』라고 가입하면, 거기서 특별한 입장은 약속된 거나 마찬가지다. 배후의 회원.....같은 것이 되려나? 겉무대에 서진 않지만 정보만큼은 얻을 수가 있지. 그건 상당한 메리트겠지. 뭔가 모임 자체에 문제가 생겼을 때의 행동자유도, 안전성도 월등히 차이날테고 말이지. / 콜럼버스 : 그걸 알고도..... 가입 신청서를 받아준다는거니? 요컨대 나는 몸을 숨기고 있으면서 단 즙만 빨아먹어야 겠다란 속셈이었는데말이지. / 모리어티 : 딱히 신경 안써. 그렇다면 그런대로 이용가치도 있어. / 콜럼버스 : 핫하. 본인을 눈앞에 두고 이용가치,라 나왔나. ......마음이 잘 맞을 것 같은걸.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구, 범죄신사! / 모리어티 : 나야말로 잘 부탁하고말고. 스스로의 꿈과 욕망 끝에 세계를 변성시킨, 위대한 성공자. 내게 있어선 그것은 실로 대단히 일탈한 범죄다. 마음 속 깊이 부러운걸―――― / 두사람 : 후후......후후후....... 후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싫어하는 것? 아아, 검은 수염인걸로 해둘게. 그녀석은 혼자서 해적의 품격을 떨어뜨려.어떤 시대에서도 말이지. ...나? 나는 물론 고급이지. 하지만 취향은 난잡해. 나는 악당 해적이니까.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솔로뮤 로버츠 마이룸 대사
*76 변함없이 막되 먹어서 부럽네, 검은 수염. 그 단순함이 실로 부러워. 너무 부러워서 이건 이미 우정인거 아닌가? 하고 착각할 정도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바솔로뮤 로버츠 파티에 에드워드 티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7 검은수염 : 나를 말려들게 하지 마, 그리고 가능하면 뒤져버려. 너의 죽음을 통해 인간적으로 성장해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바솔로뮤 로버츠 인연 캐릭터
*78 끄아아아아악!!! 가린 눈 마신 등장이냐!!! 어이! 아무나 소금 뿌려라, 소금! 그렇지 않으면 거미 같은 몸놀림의 가린 눈 씨에게 습격당한다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파티에 바솔로뮤 로버츠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79 검은 수염 씨 : 우리들 태어난 해가 똑같은 것 같아요. 멋진 일이네요! 테디라고 불러도 될까요? ……라고 부탁했는데 갑자기 경련하시더니, 피가 번질 정도로 벽에 머리를 박으시고는…… 싱긋 웃으시며 거절하셨어. 저기, 죄송합니다……. (지금은 남몰래 가슴 속에서만. 같은 바다를 알고 있는 사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애비게일 윌리엄스 인연 캐릭터
*80 모치즈키 치요메 : 아무튼 간에 영주님! 정말로, 메이브 공 본인께선 저렇게 건재하신 모양이옵니다! 우선 다행이올시다─── / 검은 수염 오니 : !! 하오체…… 이, 이보셔 진짜냐고…… 하오체가 겹치다니……그게 말이 돼……? / 모치즈키 치요메 : 살기! 영주님! 도지 공! 시토나이 공! 강한 살기가 저 자칭 어트랙션 매니저에게서! / 검은 수염 오니 : 오오~? 뭐냐~? 하오체 캐릭터인 데다 닌자 속성 짬통했냐? 애시당초 말이지! 여긴 소인의 담당 화지 댁이 나설 차례가─── 너 인마. 그 모습, 그 하오체 말투……! 속성 떡칠한 미망인 무녀 쿠노이치 아니십니꽈! 그래 맞아 틀림없어! 뭔 일이람, 실물을 앞에 두고 적과 아군 사이로 대치했어, 어쩜 좋다암─── 앗 그래! 좋은 생각이 났어! 어이, 치요메 씨~! / (후다닥) / 모치즈키 치요메 : 으, 으음. 왜 그러시오. / 검은 수염 오니 : 교제해 주십쇼! 체험판 하듯 하셔도 되니까요! / 모치즈키 치요메 : !!!! / 마슈 : !? / 시토나이 : ……흐응. / 모치즈키 치요메 : 어……어……? 소, 소인은 그……영주님을 모시는 몸이기에…… 그그그리고 세이지 공을 배신할 수는. 하, 하오나, 남성 분께서 저만한 말씀을 하시는 데에는 상당한 각오가…… / 그거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돼! / 모치즈키 치요메 : 그그그러하옵니까……! 생각해 보니 소인은 저 분을 잘 알지도 못 하는데, 대뜸 거절하여도 되는지요! 아와와…… 그, 그리고……그 무어라 말씀드릴지…… 저토록 드높이 호의를 고하시는 것은 참으로, 묘한 심경이라 하올지─── / 검은 수염 오니 : ………. (엥, 농담이지? 진심 고백인 줄 아는 거야? 근데 싫다 참 얘 쉬운 여자니? 되는 거니? 되는 거외까? 받아가도 되는 그거외까? "좋아하는 사이라면 당연하지 않냐, 하하하!" 이런 퍼거스 삼촌 따라해도 돼? 나도 드디어, 돈만 노리는 다 자란 계집년들 말고, 순수한 소녀와 가정을 꾸려도 되는 날이 찾아왔단 건가아!?) / 안 되는 거거든! / 검은 수염 오니 : 어이쿠 들렸구놔아─! 아니지 소인이 작은 소리로 웅얼거렸구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검은 수염 : 헤에─ 흥미 있소이까 이바라키 공! 그러면 조언을 드리겠소이다! 그건 둘씩 타는 게 베스트거든! 아시겠소이까, 결코 셋이나 넷이서 타면 안 되는 것이외다! / 모치즈키 치요메 : 검은 수염 공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사오나 아무튼, 그렇나이다. 마지막 매니저가 기다리는 놀이기구가 바로───관람차! 오니랜드 최대이자 최강의 어트랙션! 초대받은 치토세 시민 분들께서도 대호평, 이라 하옵니다! 높은 곳에서 보는 절경은 마치 새가 된 듯! 그렇다고 하더이다. / 새가 된 듯! / 이바라키도지 : 새라. / 검은 수염 : 새가 된 듯! 앗, 더블 하오체로 소인과 함께 절경빵 어떠신지요! 비익이 된 듯 부디! 치요메 땅! / 모치즈키 치요메 : 비익……비익연리……? 분명 대륙의……검은 수염 공께서는 박식하구려……?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오니 종업원들의 소문에 따르면 매니저는 상당한 강자. 오니랜드 최강의 어트랙션 매니저. 그리 말하는 자도 있었나이다. (중략) 검은 수염 : 그, 그렇게 새삼 말씀하시면, 소인……뿅가죽을지도……. 근데 소인한텐 요상하게 어째 될 법도 한 것도 같은 치요메 공이 있는데…… 글고 보니 랜드에 통 안 보이는 BBA는 어딜 간 건지 궁금하지 않지도 않지도 않지만도 않은데…… / 모치즈키 치요메 : 어, 소인, 얼마 안 가서 함락당할 법한 위치에 놓였소이까……? 거짓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2 검은 수염 : 욕망에 몸을 맡기면 되는 게 없다. 좋은 교훈이외다. / 미야모토 이오리 : 그걸 하필이면 해적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네가 말하는 것도 어떤가 싶긴 한데─. / 검은 수염 : 동감이올시다! 고럼, 쓱삭 죽여 보실까! / 미야모토 이오리 : 우─와─, 저 빠른 태세전환이 무섭단 말이지, 저 녀석은. / 무사시랑 좋은 승부가 되겠어 / 미야모토 이오리 : 나……의 스승님께선, 그렇게 혈기왕성하시지 않답니, 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3 수염 검음 : 얘두라? 소인한테만 앵기지 않았니? 소인 그렇게 모쏠 같이 생겼어? / 수염 검음은 내면이 진국 / 아오이 : 나는 노 코멘트.(* 켈트에도 발렌타인 때 정도는 침묵해 주는 자비가 있었다.) / 무라사키 시키부 : (이름이 문제 아닐까요……?) / 나기코 : 난 썩 나빠 보이진 않는데. / 수염 검음 : 엉. ……아니아니않이. 그런 농담 진심 하지 마라. 소인의 유리멘탈이 상할라. / 나기코 : 저기─, 깜수 말야. 진짜 진짜로 인기 없어? 완폐아 코스프레 하는 거 아니고─? / 수염 검음 : 아─, 아─, 안 들리는데─. JK의 유혹 따위엔 굴복 안 한다잉─! 어이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검수염(くろひー, 쿠로히-) 재밌는 사람이지- 얼핏보면 무서운 사람이지만 사실 엄청 이상한 아재란 말이지. 이런저런 책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서 방에 놀러가고 싶어- 라고 말해봤는데... 어쩐지 전력으로 거부 당한거 있지- 대체 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세이 쇼나곤 파티에 에드워드 티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5 저기! say→ show↑ now→ go on↑한 폭발 펑크 여자! 가끔 진지하게 들러붙어 와서 처리하기 곤란한데요! ……끼리끼리? ……그러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파티에 세이 쇼나곤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6 검수 : 적당히 얽히려 하지만 적당히 다루어지는 적당한 관계. 아마 여자로 여기지 않겠지만 회복은 해 준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세이 쇼나곤 인연 캐릭터
*87 "그 한결같은 사랑, 검은 수염 님은 매우 장래가 있는 남자라 생각합니다. 아뇨, 피그말리온 왕하고는 타입이 전혀 다릅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갈라테아 파티에 검은수염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8 검은 수염 : 칼데아 내에서 가장 센스 있는 남자라고 생각한다. 이상적인 2차원 캐릭터를 사랑하고 미소녀 피규어를 사랑하기 때문. '우효! 저, 정말 언젠가는 아내가 삼차원으로 나올 수 있는 겁니까!? 졸자가 가는 길은 틀리지 않았다!' 라고 갈라테아의 존재를 알게 된 최근의 검은 수염은 쓸데없이 더 기분나쁘게 변했다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갈라테아 인연 캐릭터
*89 나왔구나 이아손! 소생의 라이벌! 소생의 먼 선조 님! 소생이 새라면, 이아손은 시조새! ……아! 기분 나쁜 표정 지으면서 도망쳤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파티에 이아손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0 메피스토펠레스 : 네, 뭐. 저는 누구한테 부탁받으면 No라고 할 수 없는 일본인이지만요.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 / 너서리 라임 : 잔느. 심각하게 생각하면, 안 돼. / 잔느 얼터 산타 릴리 : 그렇군요. 즉, 검은 수염 씨 같은 사람이랑 같은 카테고리! - 페이트 ㅡ랜드 오더의 내용
*91 도죠사 종 108식 화룡치(道成寺鐘百八式火竜薙) [랭크] A [종별] 대인보구 [레인지] 1 [최대포착] 1인. 도죠사 종, 108식 화룡치. 과거 안친 님께서 숨어들었던 종을 소환, 불꽃으로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은 나기나타를 찔러 넣어봤다는 게 그녀의 말. ……일단, 카테고리로는 생전의 일화를 구현화한 보구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딱히 관계는 없을 테지만, 이 보구를 사용할 때마다 검은 수염이 「오한, 숨막힘, 현기증, 두통, 목의 통증, 소화불량이 엄청나외만」 이라며 탄원해 마지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92 절분대장 : ! 스포일러를 내뱉는 이들이군요!? 물론이고 말고요, 알고 말고요! 아무런 사양도 없이 라스보스의 이름을 들이대는 것은 악귀조차 한 수 접을 악역! "그거, 실은 히로인이 보스이올시다~?" 같이 밀고한 검은수염 공은 나무통에 밀어넣어 인페르노 했사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인연레벨4: 마스터, 인기 좀 있습니까? 졸자, 이렇게 보여도 인가가 없답니다. 하아, 결혼도 안하고, 해적생활에 몰두하다보니, 어느새... 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지 마이룸 대사
*94 (인연 Lv.4 (제1부 클리어 이후) ) 소생, 결혼했던 것 같더군요!? 깜놀!? 아니, 해적 시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으음! 누구랑 결혼했는지는, 도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마이룸 대사
*95 으-응, 졸자도 좀 더 그런, 캡틴다운 취급을 받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마이룸 대사
*96 물론 졸자는, 서번트. 당신이 마스터구 말고요. 자아 마스터, 동인지 좀 사다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마이룸 대사
*97 어린애들과 노는 것은 좋아한다구요!..... 저기, 그 차가운 시선은 그만둬주세요. 아프다고요. 좀 아파요. 정말로 보통의 순수하게 아이들과 노는 것이 좋을 뿐...이라구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마이룸 대사
*98 인연레벨1(고유): 듀후후후후 / 인연레벨2: 오호호호호. 어라, 무슨 일이죠 마스터? / 인연레벨3: 에? 혼자서 실실 웃는 것이 불쾌하다? 그런! 너무해요, 졸자의 망상을 비웃다니. 꿈은 언젠가는 이뤄지는 것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지 마이룸 대사
*99 생일: 생일입니다 마스터. 그래서 졸자의 흑역사 노트를 빌려드립니다. 같이 CV를 정해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지 마이룸 대사
*100 검은 수염 : 아, 알고 있다니깐! 지금, 대답 하려던 참인데! 도라 도라 도라! 말하자면 알겠다고 전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비밀이며 비장이며 비보 앨범] : 검은 수염이 준 발레타인 답례. 보면, 아마 죽는다. 마스터로서의 직감이 그렇게 속삭이고 있기 때문에, 안을 볼 수 없다. 검은 수염에게 듣는 것도 소용없다. A랭크의 기억소거를 당한 것이다. 물리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2017년 발렌타인 이벤트 예장 설명
*102 검은 수염 : 구흐. 구흐흐. 구흐흐흐흐. 이것 말씀이시구료. 졸자가 고심참담(苦心惨憺)해가며 촬영한 비장 중에서도 비장의ㅡㅡㅡㅡ (서걱) / [레프 교수ㅡㅡㅡ!?] / 알테라 : .....나쁜 문명은 퇴치했다. / 데옹 : 좋아, 마스터. 마스터는 아무 것도 보지 못 했다, 알겠지? 전부 잊어줘. 오케이? / [네!] / 니토크리스 : 그럼 만일에 대비해, 이집트마술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샤를로트 코르데 : 아, 그러고 보니 만드리카르도 씨는 모험자였던 걸로. / 만드리카르도 : 뭐, 그렇죠. 일단은... 식자재 조달 정도라면, 할 수 있을 듯하네요. / 검은 수염 : 모험자의 첫번째 필수소양은 약초 채취니까 말이죠. 웹소설 같은 데서는. / 만드리카르도 : 어, 예예. (웹소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4 (인연 Lv.5 (제1부 클리어 이후) ) 생각해보면, 마스터랑은 오래 알고 지냈군요. 돌이켜보면 많은 추억이…… 저런, 쓸데없는 추억밖에 없구만. 어쩐담…… 어쩔 수 없나! 와하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마이룸 대사
*105 검은 수염 : 오케 글렀음. 패스트 트래블로 돌아갑시다요! / 검은 수염 : 자 도착. / 눈 깜짝할 사이에 전이했다... / 검은 수염 : 패스트 트래블할 때 로딩이 길면 싫잖수. 그럴 때만 중요한 퀘스트 아이템 먹는 거 까먹어서 돌아가야 하기도 하고. 그 돌아가는 시간에 드는 지긋지긋한 느낌은, 현실에선 맛보고 싶지 않구만... / 오키타 얼터 : 말의 의미는 모르겠지만 검은 수염 씨의 괴로운 마음은 전해집니다. 전해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6 검은 수염 : 음. 여기는 내 배, 그리고 여기엔 선장과 마스터. 그렇다면ㅡ승부하시죠. / …왜? / 만드리카르도 : 아-… / 검은 수염 : 해적인 이 몸은 배에 탄 이상은 정상, 을 노린단 말이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비보를 내 것으로 하고 싶어서 참을 수 없수! …라는 둥 사악한 발상이 떠올랐으니까, 제정신을 유지한 이 틈에… 싸워서, 상하관계를 정해주십쇼! 라는 거이외다! 어떠쇼! / …음, 싸울까! / 샤를로트 코르데 : 즉답하셨어요!? 괘, 괜찮으시겠어요? / 검은 수염 : 이럴 때는 다그치듯 두들겨패는 게 상도니까요! / 고르돌프 : 으, 으음. …확실히 상하관계를 표시해 두는 건 중요하다만. 좋아, 마스터. 여기는 맡기마! / 검은 수염 : 좋-아. 후하하하하하오래간만의 악역이다! 아니 뭐, 이 뒤에 어차피 동료가 될 거지만요 저. / 샤를로트 코르데 : 한 마디로 문답무용, 이라는 거군요! 죽여버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7 만드리카르도 : 뭐, 그렇긴 하지만요. 이러니저러니해도 검은 수염이잖슴까. 저 서번트. ㅡ선장 자리에 있다는 걸 자각하는 순간, 아마 자기도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거겠죠. 그래서, 일찌감치 지위를 포기한 거 아니겠슴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검은 수염 : ……킁킁킁. 확실히 냄새나는구만요… / 비보가? / 검은 수염 : 그렇소이다. 보물에는 오라 같은 게 있으니까 말이죠. 해적이니 산적이니 하는 것들은, 그 냄새를 잡아낼 수 있어야만 어엿한 한 사람 몫을 하는 법이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다 빈치 : 티치, 아침밥은 뭐야? / 검은 수염 : 쫀아. 그런 고로 오늘은 「지극히 평범한 아침밥」이올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ㅡ 꽁치 소금구이, 쌀밥, 미소시루, 다꾸앙, 조미김입죠. / 음 뭐 평범한 아침밥이긴 하네… / 아나스타샤 : 평범한 아침밥이네…이 캠프장에서 요리했다는 사실 때문에, 이상하긴 해도… / 샤를로트 코르데 : 재료는 어디서…? / 검은 수염 : 비밀. / 고르돌프 : ……전부, 진짜겠지? / 검은 수염 : 당근빠따! / 고르돌프 : 아마 진짜일 것 같다는 점이 오히려 무섭군. 어디서 따 온 건가!? / 검은 수염 : 검은 수염은 묵비권을 행사했다. / 만드리카르도 : 뭐, 재료는 어디선가 검은 수염 나리가 어떻게든 조달했습니다마는… 요리순서 같은 건 제대로 체크했으니까, 괜찮슴다. / 고르돌프 : 무, 뭐 만드리카르도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아마 괜찮겠지, 아마! / 잘 먹겠습니다ㅡ! (중략) 아나스타샤 : 음…미소시루는 그저 그렇네. / 검은 수염 : 그렇게 말씀하실 줄 알고 보르시치도 만들어 놨습죠 황녀님. / 아나스타샤 : ……싫어……이 해적 너무 눈치가 빨라… 게다가 보르시치 맛있어… / 오키타 얼터 : 맛있어요, 맛있어. 우물우물우물우물. / 검은 수염 : 햄스터 같은 굉장한 기세구만. / 샤를로트 코르데 : 뭐, 이 특이점에 와서 쭉 기본적으로 빵식이었으니까, 무리도 아니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검은 수염 : 건너편에서 살고 있던 아키라군이 비슷한 별명으로 불려졌었지. / 아킬레우스 : 검은 수염은 뭔가 이상한 전파라도 수신하고 있는 거냐? / 검은 수염 : 응. / 아킬레우스 : (그럼 어쩔 수 없구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검은 수염 : 그치? 뭔가……뭔가 같은 인류라고는 생각되지 않아! 저런 종류의 인싸란 족속들은 말이지이! / 만드리카르도 : 아니 검은 수염도 일단 그쪽 계열의 사람이 아닌지? / 검은 수염 : 졸자는 어느 쪽이냐고 고른다면 다크 사이드인지라. 인생도 인격도. / 아킬레우스 : - ……뭐어, 그렇구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아킬레우스 : 위험해, 낙석이다! 다들, 가능한 벽에 몸을 밀착시켜! / 만드리카르도 : 큭…! / 마슈 : 마스터, 제 밑에서 움직이지 마세요! (중략) 검은 수염 : 아얏.아아얏. 너 이 자식, 부딪힐 거라면 귀여운 여자애의 마쉬멜로에 부딪히고 싶은데! 잠깐, 딥따 큰 게 오잖아! 끄엑ㅡ! / 검은 수염 : (아, 망했다. 소생, 망했다) (젠자앙, 아직 꿈에 그리던 미소녀 하렘 계획은 후보자 선정 단계밖에 안 됐는데!) (이 세상엔 너무…귀여운 애들이 너무 많아…) / 아킬레우스 : 이얍! / 아킬레우스 : 나 참. 성가시게 하지 말라고. -뭐, 어떻게든 돼서 다행이다. / 검은 수염 : 뭐야, 이 듬직한 팔뚝. (듀근…) 시렁…심쿵회로, 돌아버렷…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검은 수염 : 예입. 그럼 생존을 전제로 작전을 짜 볼까요ㅡ. / 카이니스 : (아, 이 고기 맛있다) 뭐야 엄청 의욕 넘치잖냐, 수염. / 검은 수염: : 당연하지? 해적한테서 물건을 빼앗다니 천벌받을 짓을. 신이 용서해도 내가 용서 못 해. / 아나스타샤 (소 혀 맛있다) : 어머 무서워라. 정색한 악당만큼, 처리하기 곤란한 게 없는데. 그래도 찬성. 자, 어떻게 쳐들어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아킬레우스 : 뭐어? 최후미를 맡았잖냐. 중요역이라고. 동행하는 게 남자건 여자건 그 밖에 뭐건 간에 상관없잖아. ㅡ배신만 안 하면, 말이지만. / 검은 수염 : 다핫핫! 이 검은 수염이! 배신이라니! 천지가 뒤집혀도 그럴 일은 없습죠ㅡ! / 아킬레우스 : 물구나무선 다음 천지 뒤집혔다고 배신한다던가 할 거잖냐, 넌. / 검은 수염 : ……에ㅡ, 그 건에 대해서는 비서, 비서가 전부 저지른 일이걸랑요. 미래지향적으로 선처해 주십사 합니다. / 아킬레우스 : 오우, 그러냐. 뭐, 한 마디 해 두자면. 넌 배신 안 해. 거의 틀림없이. / 검은 수염 : 호호ㅡ, 어째서죠? / 아킬레우스 : 왜냐하면ㅡ (중략) 아킬레우스 : 그러면, 나랑 오키타 얼터, 검은 수염이랑 카이니스는 포워드군. 온 힘을 다해 있는 대로 공격하자고, 알겠냐! / 검은 수염 : 예압! 뭐, 실은 나만 몰래 도망친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 (회상) 아킬레우스 : 왜냐면ㅡ 이 세상에, 마스터랑 같이 있는 것 이상으로, 재밌는 일이 있겠냐? / 검은 수염 : 정곡을 찔렸으니, 어쩔 수 없지 암! 해적 에드워드 티치, 쉴새없이 공격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야마나미 케이스케 : ……세리자와 국장님, 아니, 세리자와 씨. 이제 그만합시다, 저희가 졌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세이 쇼나곤 : 벗겠냐! 이쪽은 구르는 낙엽만 봐도 웃는 아가씨란 말여ㅡ! 그렇게 캐스트 오프가 보고 싶으면 모조리 털어먹어 버린다 짜샤ㅡ! / 검은 수염 : 이제 그만합죠 나기코 씨... 제가 대신 벗을 테니까요... / 여해적 : 좋아 벗어라ㅡ! / 검은 수염 : 우왓 생각했던 것보다 수요 있었다곳!? 안 벗어! 청순파걸랑요 이쪽은! 대신 술을 쏠 테니까 봐주십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7 다빈치 : 어ー이, 후지마루군ー! / [ 네 네? ] / 추가 인원, 최종 레이시프트 태세가 갖춰졌어. 3기, 그쪽으로 간다ー! / 검은 수염 : 오, 누구이옵니까 누구이옵니까! 이번에야말로, 소인을 좋아좋아너무좋아사랑스러움과애틋함이흘러넘치는 계열 여자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만! / (상공에서 레이시프트 사출) / 너서리 라임 : 안녕하세요, 여러분. 꿈 이야기(옛날 이야기)를 전해주러 왔어! / 검은 수염 : …… …… / 산초 : 어머, 어쩐 일이세요? 가련한 소녀라고 생각됩니다만. / 검은 수염 : 아무리 그래도 나이가 너무 차이난다. 어린애는 수비범위 밖이라구요, 소인. / 돈키호테 : 핫핫하. 과연 이해하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검은 수염 : 휘유─! 봤소이까, 여러분, 그 자신만만한 흑막 페이스! 역시 수상쩍음의 화신, 이번에도 또 험한 꼴을 당할 건 확정이겠소이다─! / 일동: 응응. (BB가 말이지) / 검은 수염 : 그렇다면야 해적 옷(포멀) 따위 입고 있을 때가 아니지! 1년 동안 쌓은 파워가 지금, 폭발한다……! / (번쩍) / 검은 수염 : 우오오오, 검은 수염 얼터 네이키드, 여기에 재, 등, 장! 응? 에잉, 뭘 그리 꾸물대시남? 마스터 공이랑 마슈 씨도 얼른 갈아입으십쇼. 1초라도 빨리 룰루하와에 다이브해서 좋은 호텔 방 따자GO!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검은 수염 : 그래서? 소인을 만나러 온 이유가 뭐요? / ……게임 제작, 경험 있어 보여. 검은 수염이라면 미지의 도전을 했을 것 같아서 / 검은 수염 : 굳이 멋지게 표현해 줘서 감사! 뭐, 후후……. 쑥스럽긴 한데, 경험…… 있걸랑요……? 인터넷의 바다 사나이로서 자작 게임 한둘쯤은 만들어 보잔 생각을 안 했다곤 못 하지.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헤에에. 굉장하다. 그거 역시 마술로 만들어요? / 검은 수염 : 마술? 하─ 그런 걸로 단숨에 완성하면 어쩌잔 거야! 게임이란 건 말이다! 피와 땀과 눈물과 각종 혼의 즙으로 연마하는 것! 빤짝빤짝한! 혼의 형태라고! 신기한 힘 같은 거에 기대면 안 돼! / 아르토리아 캐스터 : 헤에─. (마술도 엄연한 기술체계라서 미술 = 편하다는 발상은 잘못된 거지만 뭐 됐나!) / 클로에 : 아르캐스 씨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진 알아. 하지만 조용히 있자. 괜히 길어져. / 검은 수염 : 그런 고로! 소인이 정열을 쏟아 만들어 낸 걸작 게임! 그 ROM이 이거란 말씀! / 검은 수염 : 이 세상이 아닌 곳에서…… 한 기사왕이…… 무시무시한 요정계의 싸움에 도전한다…… 창을! 창을 던져라! 뭐가 됐든 창을 던져라! 하이스피드와 유려함, 신감각 액션! 아이템과 마술의 열전! 음원은 물론 FM 음원! PG-8801 전용 게임! 이름하여! 『요정계촌』이닷!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검은수염 : 졸자는 낮부터 맥주를 만끽하고 있는 하찮은 인간이오 / 에미야 : 신기할진 모르겠지만 쇼와시대의 유물(쿠훌린)이 있었군. 선장, 음주는 밤19시 이후부터다 / 타마모캣 : 음, 낮부터 술을 마시는 것도 모자라 애들한테 보여주고 있다니, 발톱갈기 형에 처해줄까? / 부디카 : 네, 안돼요- / 검은수염 : 어쩔 수 없군 이 직접 기른 보리를 발효시킨 탄산음료로 때울 수 밖에... (꿀꺽꿀꺽)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1 소생, 생각합니다만. 역시 소생의 캐릭터, 낡지 않았나요? 슬슬 캐릭터 바꿀 시기 아닌가요? 다음에는, 서 있기만 해도! 이케멘 오라가 흘러나오는 느낌으로 소환해 주지 않을래요? 괜찮아, 괜찮아요! 소생, 수염 깎고 안경 벗으면, 아싸를 벗어나서 초 이케멘이 되니까요! 소설 사이트에서 봤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에드워드 티치 (Lostbelt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 제24절 남극으로 클리어) 시 마이룸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