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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캐스터(아나스타샤)

타입문 백과

캐스터(아나스타샤)

最終更新:2025年05月24日 18:51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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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 캐스터 클래스일 때
진명 아나스타샤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58cm & 40kg
성우 하라 유미
속성 중립 중용
패러미터 근력 : E, 내구 : C, 민첩 : E, 마력 : A, 행운 : D, 보구 : C
소유한 보구 뷔이 뷔이 뷔이, 스멜키 크렘리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진지작성 : EX, 도구작성 : -
보유 특수능력 요정계약 : A, 절동의 카리스마 : B, 슈비브직 : B, 투시의 마안 : D

● 수영복 .VER 아쳐 클래스일 때
진명 아나스트샤 & 뷔이
속성 중립 여름
패러미터 근력 : D++, 내구 : E, 민첩 : B, 마력 : C, 행운 : C, 보구 : B
소유한 보구 눈여름, 미려함은 서릿방울 - 스노우그레이터 스네구로치카, 언더스로 프리즈 싱커 - 빙괴투척 절살야구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단독행동 with 뷔이 : EX
보유 특수능력 가속 정령 안구 : B, 슈비브직(여름) : B+, 프리징 서머 타임 : A, 요정계약 : B+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캐스터 클래스로 아나스타샤가 있다.
2021년 여름 이벤트에서 아쳐 클래스로 실장되었다.


인물 설명

로마노프 제국이 멸망하면서 왕가의 일원이므로 총살형 당하고 그 후 생존설이 무성했던 그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다. 본래라면 그게 전부인 평범한 소녀지만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1장 이문대 러시아의 그녀가 서번트화했다. 이문대 러시아의 아나스타샤는 로마노프 왕가 대대로 이어져 온 뷔이를 거느린 정령사로 나온다. 엄밀히 말하면 인간이라기 보다 이문대 러시아에서 라이더(이반 뇌제)가 창조한 신인류 야가에 가까운 존재다. 그래서 생전의 기억이 거의 전부 없는 상태로 남은 건 자신이 황녀라는 것과 뷔이를 다룬다는 것, 그리고 구체저인 기억은 안 나지만 아무튼 가족들을 사랑했다는 것 정도다.(*2)(*3)(*4)

그녀가 계약했다는 정령 뷔이는 본래 러시아의 문호 고골의 괴기소설 뷔이에 등장한 창작 요괴이며 그것과 비슷한 전승이 몇 가지 있다. 범인류사에서는 그게 전부지만 이문대 러시아의 역사에서는 로마노프 가문이 보유한 사역마로 정립되었다. 뷔이가 지닌 마안은 온갖 것을 들추고 성채의 약점을 찾고 적대자를 죽인다. 계약하려면 재능과 자격이 필요하며 그게 없으면 보는 것도 조작하는 것도 할 수 없다. 이문대의 아나스타샤는 죽기 전 동생에게 뷔이에 대해서 전해듣게 되었고 그것으로 계약할 조건을 얻었으나 계약하기 전에 살해당했다. 뷔이는 아나스타샤의 영기를 보완하고자 죽은 아나스타샤와 일체화했고 이것으로 본래 무해한 존재인 아나스타샤와 뷔이가 영령으로 승격되었다.(*5)(*6)

칼데아에서 서번트 소환을 하면 범인류사의 아나스타샤가 불린다. 기본적으로 천진난만하지만 인간을 불신한다. 신뢰를 얻어낸다면 장난을 좋아하고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생전 셀카를 찍었다거나 가족에 대한 애정과 순수함이 남은 편지라던가가 운운된다.(*7) 이 진심의 모습을 본인은 소악마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무튼 냉정한 척 할 때와 전혀 다른 사람 같다.(*8) 칼데아의 서번트로 소환될 경우 마스터와의 주종이 와닫지 않는다며 마스터를 환자라 생각하겠다 한다. 항상 무릎 꿇리는 측이었기에 서번트 치고는 부적절한 행위를 저지를 지도 모른다 한다. 좋아하는 것은 그저 뷔이와 지낼 수 있는 것이며 싫어하는 것은 자신에게 추악함을 보여준 병사들이다. 성배에 대해서는 금전적인 값어치 말고는 별 관심 없다.(*9)

본래 범인류사의 아나스타샤는 서번트가 되어도 별 힘이 없을 터이나 이문대 러시아의 간섭 때문에 이문대의 자신처럼 뷔이의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이문대에서 있었던 일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저 쪽의 나' 라 칭한다.(*10) 한편 꿈 같은 기억을 떠올렸다가 잊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그 꿈에서는 매번 인민들에게 사살당하는 것을 반복한다. 그래서 백성을 이끈다는 사명감과 백성들에게 학살당했다는 증오심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안 미칠 정도로 번민하고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할 지는 마스터에게 달려 있지만 본래 강한지라 불특정 다수를 증오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은 매우 적고 대부분은 증오하면서도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고난의 길을 택한다.(*11)(*12) 심상이 이리 꼬여버린 것은 태생에 기인한다. 한정되고 패쇄적인 공간에서 자랐기에 러시아 민중에게 어떤 사랑도 품지 않았으며 그들의 손에 죽은 결과 러시아인을 야만과 살육의 상징임과 동시에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러시아인의 피를 지닌 정통후계자임을 이해하고 있기에 둘이 충돌한 결과 평소의 냉담한 면모가 완성되었다.(*13)

수영복 영기가 되면 진명이 아나스타샤&뷔이가 된다. 장난치기 좋아하는 소녀라는 부분이 전면적으로 드러난다. 캐스터일 적이 황녀로서의 측면을 드러낸다면 수영복 아쳐일 때는 본래 그녀가 지닌 자유분방한 속성이 강조된다. 이 때문에 평소라면 하지 않을 짓도 무심코 해 버리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폭주를 막으려면 마스터가 필요하다. 아웃도어 장난을 좋아하는 시시시 계열 소녀로 변했으며 단독행동보다 친구, 동료, 마스터를 이끌고 것는 걸 즐거워한다. 퍼스널 스페이스가 가까워진 마스터에게는 고양이처럼 달라붙고 변덕스럽게 쥐락펴락하며 조잡하게 다루거나 응석 부리고 싶다거나 한다. 자신에게 두근두근하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는 장난치기 좋아하는 일면도 지녔다. 황녀로서의 부분이 들어가버려서인지 동생들이 없나는 쓸쓸함이 강화되었다. 마스터로서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그 쓸쓸함을 달래주려 노력해야 한다.(*14)
이 상태에서 주종 관계는 자신이 주인이자 시종, 마스터가 시종이자 주인이므로 서로 평등한 관계라 한다. 마스터와는 마력을 주고받는 사이라며 이 표현이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한다. 좋아하는 건 빙수, 아이스크림, 냉파스타, 냉면 등이며 싫어하는 건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생기는 복통이다. 성배가 있으면 계절을 언제나 여름이나 언제나 겨울로 바꿔버리고 싶다 한다.(*15)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프롤로그에서 칼데아를 점거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소수의 인원이 탈출한 것을 빼면 그대로 칼데아는 그녀의 힘 앞에서 얼어붙었다. 구체적으로 동관의 스테프들을 모조리 눈에 짓눌러 죽여 버렸다. 서관의 스태프들은 탈출할 수 있었다.(*16)

2부 1장 이문대 러시아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마스터 카독 제무르푸스의 조력을 받아 이 이문대에서 러시아의 차르 자리를 450년째 점거하고 있는 이반 뇌제에게서 그것을 빼앗으려 한다. 카독이 캐스터(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어벤저(안토니오 살리에리)의 피아노 연주로 잠들게 만든 뇌제가 발작처럼 다시 일어나려 하면 자신이 동명의 뇌제의 아내였언 아나스타샤라고 속여(*17) 러시아는 평화롭고 주변 국가들을 점령하고 있으니 계속 자라고 유도한다.(*18)

이후 카독이 교섭 끝에 구한 전력과 칼데아까지 합쳐서 전력전을 펼친 끝에 이반 뇌제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 후 최후에 뇌제에게 인정받아 차르의 권한인 비상대권을 이양받아서 모든 것이 성공할 뻔 했다.(*19) 하지만 이문대의 진실에 의욕을 잃었다가 파르시의 희생으로 마음을 굳힌 주인공(그랜드 오더)와의 대결에서 패배한다. 카독이 최후의 발악으로 대령주를 쓰려 하다 그 틈을 노린 아쳐(빌리 더 키드)의 사격을 대신 맞는다. 카독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죽지 말라 하며, 그가 선택을 잘못했지만 올바르게 행해야 할 것을 할 것이라 하고 소멸한다.(*20)

2부에서 이문대 측으로 등장한 서번트들은 이벤트가 열릴 경우 암묵적으로 1.5부 시점의 칼데아에 소환한 걸로 치고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2018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서번페스가 열리는 특이점 하와이에 왔다. 라이더(여왕 메이브)에게 속아서 왔는데 끝내주게 덥다 한다.(*21) 전 서번트와 셀카 찍기를 목표로 돌아다닌다. 한편 아나스타샤를 주인공으로 하는 동인지를 그릴 수 있는데 일본 라멘 맛집 순례하는 '라멘 너무 좋아 아나스타샤 씨'다. 작품 자체는 좋은 편인데 젓가락을 포크로 잘못 그려 넣은 부분이 있었다.(*22)(*23)

2018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사고가 나서 이번 대 산타인 룰러(케찰코아틀)의 악 속성 면모가 분리되어 멕시코에 특이점을 만들고 성배로 진정한 산타를 만드는 토너먼트가 열렸다.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라이더(이반 뇌제)와 캐스터(아나스타샤)는 그리 좋은 사이는 아니지만 영원한 겨울의 산타는 차르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일치해서 러시아 팀을 맺어 왔다. 마술의 응용으로 마찰력을 없에고 근력을 보정해서 아나스타샤가 뇌제를 등에 지고 돌진해 1000만 차르 파워로 적을 분쇄하는...... 이 이벤트 내내 해 온 근육맨 페러디의 결정체인 매머드터스크 트레인은 대전자들을 모조리 분쇄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여 준결승전에서 칼데아 팀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나 아쳐(알테라 더'산'타)에게 필살기를 만들라는 조언을 받아 1200만 차르 파워로 적을 관통하는...... 저작권 정말 괜찮나 싶어지는 '부클리에 프레젠트 드랍'을 만들어 온 랜서(브라다만테)와 룰러(케찰코아틀)에게 필살기가 박살난다. 뇌제는 데미지를 적게 받아서 일어났지만 브라다만테가 생전 사용한 비장의 전법 죽은 척 하기에 속아 당해버린다.(*24)

2019년 신년 이벤트에서는 엔마정에 들르는 서번트 중 하나로 등장한다. 온천 여관이면 스위트 룸에서 게이샤를 잔뜩 부르고 마시고 노래하고 떠드는 걸 기대했는데 쓸 수가 없다 해서 일반 방에 묵기로 했다. 밖에서 원숭이들이 진흙을 던져 자기 얼굴에 맞추자 자기는 뭔가 당하면 억 배로 되갚아 준다며 돌 대신 보석 넣은 진흙을 원숭이 면상에 되돌려주고 계속 던져서 쫓아낸다.(*25)

2019년 할로윈 이벤트 대신 열린 세이버 워즈 2 이벤트에서는 서번트 유니버스 쪽의 아나스타샤가 등장하는데 스페이스 신음류의 6검객 중 심동검으로 나온다. 스페이스 유목민들이 신성시하는 행성 빅 블루가 초초고밀도 아르토리움 코어와 그걸 감싸는 아르토리움 가스로 된 행성임을 알아내여 궤도 엘레베이터를 박아넣고 별의 아르토리움을 뽑아내고 있었는데 마침 빅 블루로 S 이슈타르 일행이 온지라 겸사겸사 처분하려 했다.(*26) 추운 지방 출신이라 추위에 강하지만 그렇다고 추위를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닌데 추위에 강하다는 이유로 끔찍하게 추운 빅 블루로 보내진 것에 큰 불만을 품고 있었다.(*27) 6검객 중 최강인 세이버(시구르드)를 베이스로 만든 클론 병사들을 부리며 냉기로 사격 무장을 막아낸다.(*28) 어벤저(스페이스 이슈타르)와 같은 학교를 나온 동향이며 서로 성격이 잘 맞는다. 아무튼 패배하자 아르토리움 수집 구역을 폭파시키고 우주선으로 도주한다.(*29)

아키하바라 이벤트에서는 할 일이 없어서 메이드 카페 우연히 어쌔신(세미라미스)와 같이 입석했다. 언제나처럼 세미라미스와 셀카 찍어 SNS에 올리는 아나스타샤를 보고 세미라미스는 초상권 침해라며 화낸다.(*30)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범인류사의 아나스타샤가 마스터에게 부리던 가식을 치우고 본래 모습을 드러내다가 생전 자신이 죽은 건에 대한 증오심과 사명감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면모를 보인다.
두 번째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이문대의 다른 자신이 칼데아에서 학살을 벌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자신과 과거만 같은 별개의 인물이라 받아들였으나 계속 가위눌리는 꿈을 꾸고 죄책감과 괴로움에 시달리다 힘이 폭주해서 주변을 침식하는 얼음덩어리가 된다.(*31) 이대로 내버려두면 마력을 소비하다 소멸할 판이라 아나스타샤의 꿈 속에 침입하게 된다.(*32) 꿈 속의 아나스타샤는 이문대의 자신(환각이라던가 죄업을 떠넘겨진 무고의 괴물로 묘사된다)과 투닥거리면서(이문대 쪽은 칼데아의 자신을 싫어한다고 하며 칼데아 쪽은 이문대의 자신을 용납할 수 없다 한다) 자책하며 자신은 잘못한 것 없지만 마스터를 보고 있는게 괴롭다며 소멸할 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꿈 속까지 마스터가 찾아왔다. 먼저 이문대의 아나스타샤 가서 꿈의 지배자로서 마스터를 압도했다. 그러자 칼데아의 아나스타샤가 마지막에는 똑바로 말하고 싶다며 이문대의 자신을 지우고 마스터와 이야기한다. 주인공은 아나스타샤를 보면 악몽과도 같은 이문대의 아나스타샤가 떠오르는 건 사실이지만 그것과 칼데아의 아나스타샤는 별개라 인식하며 아나스타샤는 계속 칼데아에 있어도 된다도 결론내린다. 아나스타샤는 이문대의 자신이 지은 죄는 그녀가 목숨을 걸고 달성한 가치 있는 것이기에 더 이상 그녀의 죄(가치)를 자신이 속죄(자신의 것으로 하기)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또 틀어박히는 일은 있을 지 몰라도 일단 이문대의 자신과는 영원히 작별한다.(*33)

2021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수영복 영기가 된 자기가 너무 놀기만 해서 서번트로서 문제가 있다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그건 셀카 찍기였다. 추억 만들기라며 이벤트의 등장인물들과 셀카를 찍는다.(*34) 찍은 사진의 데이터를 주인공에게 넘기며 언젠가 모든 게 끝나서 지구가 원상복귀되고 주인공이 떠날 때가 온다면 자기가 준 사진을 몰래 가지고 가 주길 바란다 한다.(*35)

2부 오딜 콜 주장4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에서 이문대의 아나스타샤가 등장한다. 칼데아가 이문대를 악의적으로 몰살한 악의 조직인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자들인가라는 운명을 건 재판에서 검사 측이었던 서번트 코토미네 키레이는 칼데아 측이 어쩔 수 없는 긴급피난을 했다 주장한다면 카독 제무르푸스가 일으킨 남극 피니스 칼데아 몰살쇼가 명백한 유죄라 한다.(*36)
과거 회상을 하는데 당시 카독과 캐스터(아나스타샤)를 칼데아까지 옮겨 준 건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라 한다. 카독이 굳이 따라온 건 결의 표명이라 한다. 그리고 아나스타샤가 정확한 의중은 모르겠지만 카독을 바깥에 대기시키고 혼자 가서 칼데아르 얼려버린다. 기다리면서 카독은 이건 우리의 어쩔 수가 없었다 해도 어떻게 할 수 있었을 죄라 한다.(*37)
키레이가 계속하길, 카독의 행동은 러시아 이문대의 이익을 위한 일이며, 동시에 칼데아가 옳다면 백지화 현상을 통한 범인류사 인류 학살에 카독이 가담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칼데아 측이 카독의 무고함을 주장할 경우 러시아 이문대가 생존해야 마땅하며 칼데아 자신은 악이고 멸망해야 논리적으로 맞지 않냐 한다.(*38)
이를 들은 재판관은 카독에게 자신이 범인류사 측인지 이문대 러시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지 입장을 말하라 한다. 프리텐더(단테 알리기에리)가 카독은 어디까지나 명령을 수행하는 자였다고 주장했고, 재판관은 카독에게 협박당했냐 묻는다. 카독은 자신은 거부했을 때 어떻게 될 지 생각조차 안 했다 답했고 재판관은 그것으로 칼데아 학살은 솔선해서 행했다고 결론짓겠다 한다.(*39)
칼데아가 옳은가 여부와 카독에게 죄가 있는가 여부는 무관하다고 모리어티가 주장하고 재판과도 이를 긍정한다. 그러자 키레이는 카독이 칼데아를 알고 있었기에 무관할 수 없다 한다. 그리고 이번 건에서 중요한 증인이 될 캐스터(아나스타샤)는 존재하지 않기에 키레이 본인이 이문대 러시아에서 경험한 걸 토대로 아나스타샤가 칼데아를 몰살시킨 건 죄가 아니라 한다. 그리고 재판관은 키레이의 요청으로 카독 제무르푸스의 혼을 검사했고 건전하다는 판정이 나왔기에 카독의 입장을 수용할 테니 표명하라 요구한다.(*40)
카독은 칼데아가 바른 조직이라 대답했지만 재판관의 판정에 따르면 그건 거짓말이었다. 카독은 무의식적으로 습격에서 살아남아 여정을 보낸 노움 칼데아만 올바르다 여겼고 아나스타샤의 손에 얼려진 본래의 피니스 칼데아는 올바르다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키레이는 카독에게 주인공과 마슈의 장래는 자신이 지켜 줄 테니 범인류사를 버리라 요구한다. 칼데아 측이 러시아 이문대의 습격이 학살이며 칼데아는 피해자라는 것을 입증하려면 지금은 칼데아에 속해서 칼데아의 정의를 주장할 수 없는 카독 대신 새로운 증인이 필요했다.(*41)
카독 제무르푸스는 내면 세계에서 또 다른 자신인 늑대를 마주하고 생각을 정리한다. 키레이의 논리는 옳지만 그렇게 주인공과 마슈만이 살아남으면 카독은 모든 걸 내버리고 혼이 죽을 거라 한다. 그리고 카독은 이 방법을 뒤집을 방법을 알고 있었다. 일전에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죽느냐, 죽기 전에 이루는가의 갈림길은 카독 자신에게 달렸다 한 이야기가 그 힌트였다. 이걸 시전하면 남극 칼데아 학살극의 진짜 실행자인 당시의 캐스터(아나스타샤)를 재현할 수 있지만 카독은 죽는다. 카독은 자신이란 존재를 빼앗기고 싶지 않아 했고, 이제 자신에게 남은 건 칼데아의 마술사라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마저 잃어도 남는 것 있고 그걸 남기기 위해선 범인류사라는 이름의 그릇이 필요했다. 즉, 이건 카독이 자기도 세계를 구할 수 있다는 증명을 하는 것이었다.(*42)
카독은 이 자리에서 마스터인 자신, 관계자인 키레이, 그리고 증인을 부르는 것에 있어서는 필연성을 부르는 특이점의 특징을 이용해 피니스 칼데아 학살 현장에 있었던 아나스타샤를 재현한다. 사자소생 급의 난이도와 재현을 유지할 막대한 마력을 대령주를 사용해 충당한다.(*43)
불려진 아냐스타샤는 다른 건 개입되지 않았고 철두철미하게 자기와 카독만으로 칼데아를 몰살했다 증언한다. 이는 재판관의 거짓 판정을 통과했다. 자기네 이문대는 사라질지도 모르는데 범인류사는 살아있었다며 시셈, 질시, 증오, 분노를 품었다 한다.(*44) 카독은 책임의 소재는 아무래도 좋지만 자기 의지로 그 죄를 저질렀고, 자신은 그 죄를 자신의 의지이자 악이라 생각하기에 타인에게 그 죄를 빼앗기는 건 싫다 한다.(*45)
재판관은 그걸 받아들여 카독과 아나스타샤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서번트의 재현은 대령주라도 오래 유지할 것이 아니라 아나스타샤는 곧장 퇴거한다. 아나스타샤는 자기 차례가 싱겁긴 하지만 다시 카독과 만나는 기적을 얻었고 자기들이 이문대에서 쌓은 인연이 증명되었다며 그게 마냥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우며 행복하다 한다. 카독도 이 순간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가치가 있었다며 작별한다. 아나스타샤는 나만의 마스터의 미소와 눈물, 모든 것에 감사를 표하며 소멸했다.(*46) 이후 카독이 어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카독 제무르푸스 항목을 참조할 것.


캐스터 클래스 아나스타샤의 능력

정령 뷔이를 부리며 사실상 좌에 등록된 건 뷔이 덕분이다. 그만큼 뷔이는 막강하며 마안 대책이 없으면 대항하기 매우 어렵다.(*47)
뷔이는 자체적인 마력 생산 능력이 있어 서번트이면서도 자기 공방이나 보구 전개에 필요한 마력을 자가공급할 수 있다.(*48)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러시아 황제로서 주위 수M을 자기 진지로 쓸 수 있는 힘이 진지작성 랭크 EX로 취급된다. 다른 스킬과 중첩되는 것으로 범위가 넓어진다. 도구작성은 잃어버려서 못 쓴다.(*49)
→ 말 그대로 뷔이와 계약했다는 의미로 스킬 요정계약 랭크 A를 습득했다.(*50)
→ 러시아 황제의 피를 이은 자에게 내려오는 특수한 카리스마인 절동의 카리스마 랭크 B를 지녔다.(*51)
→ 슈비브직은 아나스타샤의 예전 별명(작은 악마)이자 뷔이의 능력 중 하나다. 작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상대가 가진 물건을 끌어들이거나 대지가 작게 갈라져 상대를 넘어지게 하는 식의 장난 수준의 사상이 가능하다. 유효 범위가 좁고 살상이나 파괴의 목적으로 쓸 수는 없다.(*52)
→ 직사의 마안처럼 발로르의 마안이 퇴화하여 만들어진 뷔이의 투시의 마안을 스킬로 지녔다. 결계나 성새의 약점을 찾아낼 수 있다. 공성전에서 유리하다.(*53)

■ 그녀가 2부 1장에서 라이더(이반 뇌제)에게 물려받은 비상대권은 강한 위압감을 발위하는 스킬이지만 이문대 러시아에서는 대지를 조작하고 꿈을 구현화하는 능력으로도 작동한다.(*54)

■ 들고 다니는 인형은 직접 만든 것으로 뷔이의 혼이 들어 있다.(*55)

■ 지닌 보구에 대해서.
→ 뷔이 뷔이 뷔이는 뷔이의 마안을 전력으로 해방한다. 모든 것을 꿰뚤어보며 인과율을 왜곡해 약점을 창출한다.(*56)
→ 스멜키 크렘리는 러시아의 성채 크렘리를 재현한다. 아나스타사는 매우 튼튼한 성채를 소환해 자신이 선택한 사람만 안에 들어가게 하고 이외의 자가 접근하면 성채 전체가 영격한다.(*57)


수영복 .VER 아쳐 클래스 아나스타샤의 능력

■ 뷔이가 아나스타샤에 맞춘 의상을 입고 있으며 신장은 잴 때마다 30~50cm 범위에서 바뀐다. 체중은 불명이며 눈꺼풀이 묵직하다는 건 확살하다 한다.(*58) 이 뷔이는 병에 안 걸리고 물리공격에 정신공격 모두를 무효화한다. 주인보다 더 강한 거 아니냐 한다.(*59)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통상의 단독행동이 아닌 '단독행동 with 뷔이' 랭크 EX를 습득했다. 뷔이만 있다면 보구 사용에도 마스터가 필요없지만 본인이 마스터의 곁을 벗어나고 싶지 않아 한다.(*60))
→ 수영복용의 계약은 별도라며 요정계약의 랭크가 B+로 내려갔다.(*61)
→ 슈비브직이 '여름'이 붙었다. 영향 범위가 '여름 풍인 것'으로 한정되었다. 여름 풍인 것 중에 공격에 도움이 되는 게 별로 없어서 야끼소바를 굽거나 하는 데 쓰인다.(*62)
→ 여름이 즐거워서 시간이 얼면 좋다고 바란 결과 뷔이의 마안에 의해 강제정지 시키는 프리징 서머 타임 랭크 A를 습득했다. 타인이 아닌 자신이 두르는 것으로 온갖 공격을 닿기 전에 정지시킨다.(*63)
→ 본래 보구였던 질주 정령 안구가 상시 발동형 스킬 가속 정령 안구로 전환되었다. 주변의 마력이 소용돌이치며 아나스타샤에게 유리한 환경을 계속 조성하다.(*64)

■ 지닌 보구에 대해서.
→ 눈여름, 미려함은 서릿방울 - 스노우그레이터 스네구로치카는 뷔이의 마안으로 일시적으로 계절을 바전시키고 그 틈에 생기는 에너지를 공격으로 변환한다. 겉모습이 화려하지만 효과는 그와 반대로 엄청 가혹하다.(*65)
→ 언더스로 프리즈 싱커 - 빙괴투척 절살야구는 유명한 눈싸움 일화를 재현한 필살의 언더스로다. 그냥 눈덩이가 아닌 압축된 얼음덩어리에 파우더 스노를 묻혔고 회전함과 동시에 뷔이의 마안으로 스트레이트의 위력을 유지하며 억지로 구부러뜨린다.(*66)


이외, 아나스타샤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카독 제무르푸스는 크립터가 된 후 행동방향 전반이 캐스터(아나스타샤)를 위하는 쪽으로 간다.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는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없기에 약한 소년과 모든 것을 포기했기에 강한 소녀이기에 서로가 상대의 약점을 보완하는 이상적인 서번트와 마스터라 평했다.(*67) 코얀스키야는 살얼음 위에서 추는 왈츠 같은 것이 아주 딱 어울리는 연분이라 한다.(*68)
→ 그리 된 계기는 처음 소환한 아나스타샤가 자신을 죽인 무고한 인간들이 밉지만 자신은 로마노프 왕조의 사람이고 이반 뇌제는 그렇지 않으니 로마노프의 책무로서 러시아를 구하겠다고 한 것이었다. 거기서 여제의 품격을 보고, 스스로 지도자 실격이라 할 정도로 인간을 싫어하면서 자신의 책문에서 도망치지 않으려 하는 걸 본 카독은 모든 걸 바치기로 했다.(*69)(*70) 아나스타샤는 카독이 작고 약하지만 꺼지지 않는 불길 같고 무관심과 질투와 증오가 동거하는 것이 참으로 인간 답다며 호감을 느꼈다.(*71) 그렇다고 그 부분을 방관할 뿐은 아니라 거짓말은 사람을 약하게 한다며 얼버무리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한다.(*72)
→ 둘이 하는 걸 보면 아나스타샤가 카독에게 외출복을 골라달라 하고, 카독이 아나스타샤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차를 끓이고, 적의 공격에 노출된 아나스타샤를 카독이 감싸는 등 통상적인 서번트와 마스터의 관계와 동떨어져 있다.(*73)
→ 자세한 상황설명은 안 하지만 칼데아에 소환된 범인류사의 아나스타샤가 자기 막간의 이야기 마지막에 대충 카독을 기억하며 기다리고 있다는 투로 독백한다.(*74)
→ 둘은 마지막까지 상대에 대한 감정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 했다. 가능성으로 연정, 모정, 전우, 가족애, 파트너, 단짝 등이 제시된다.(*75)
→ 2부 6.5장 특이점 트라움 시점에 칼데아에서 깨어난 카독 제무르푸스는 데이비트 젬 보이드를 제외한 자기 외의 크립터가 다 죽었기에 자신도 곧 죽을 거라 여겼고 자신의 인생은 어쩔 수 없었던 뿐이라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날아온 참격을 대신 맞고 죽으려 했는데 뷔이가 나타나서 지켜준다. 그리고 아나스타샤가 나타나 카독을 지켜달라고 부탁받았다며 자길 뒤따라 죽는 것은 용납 못 하니 전력을 다 해 버텨 달라 하고 사라진다. 원래라면 열등감에 사로잡혀야 할 상황이 묘하게 자랑스럽다 하며 그녀가 자신의 서번트로 있듯이 자신도 그녀의 마스터라 다짐하고 의지를 다진다.(*76) 오딜 콜 주장 4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의 최후의 최후에 둘은 대령주를 쓴 대가로 잠깐이나마 아나스타샤가 단순 소환이 아닌 재현이 이루어져 둘은 다시 만났고 이 기적으로 서로의 인연을 증명한다. 아나스타샤는 그게 마냥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우며 행복하다 한다. 카독도 이 순간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가치가 있었다며 작별한다. 아나스타샤는 나만의 마스터의 미소와 눈물, 모든 것에 감사를 표하며 소멸했다.(*77)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소환되면 처음엔 인간불신 때문에 자기 방 근처로 다가오지도 말라고 하다가 점차 풀어져서 최종적으로는 1인칭을 私로 바꾸고 더 이상 누군가를 잃고 싶지 않으니 항상 옆에 있어달라 한다.(*78)
→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이 정찰을 위해 보낸 랜서(카이니스)와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전승 상 여성을 싫어하는 카이니스는 아나스타샤를 온실의 화초라 깔보고 아나스타샤는 신이라는 것이 교양이 없다며 죽여버리고 싶어 했다.(*79)
→ 이문대 판 뇌제가 칼데아에 라이더(이반 뇌제)로 소환되면 칼데아에 소환된 2부 1장과 다른 아나스타샤를 저 쪽에서는 민폐라 생각할지 몰라도 자기는 그녀를 소중한 딸로 여긴다 한다.(*80) 아나스타샤 쪽에서는 뇌제의 눈이 거북하다며 같이 있기를 피한다.(*81) 사이가 좋아지면 아나스타샤가 눈덩이를 던져대고 뇌제는 그 갭에 할 말을 잃는다.(*82)
→ 특수한 의사 서번트인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은 라스푸틴 쪽이 만족하고 성불해도 빙의체인 코토미네 키레이로서의 부분은 사라지지 않는다. 라스푸틴의 부분은 2부 1장 이문대 러시아에서 캐스터(아나스타샤)를 차르로 만드는 소망을 품고 있었고 그것이 이루어지자 사라졌다. 남은 코토미네 키레이의 부분은 외계의 신의 첨병이기도 하고 해서 다음 일을 하러 가 버린다.(*83) 범인류사의 아나스타샤는 생전 실존 인물 라스푸틴에게 상냥하게 대우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로마노프 왕조를 파멸시키는 결정타를 박은 자이기에 경계와 망설임을 갖고 있다.(*84) 칼데아에 소환된 얼터 에고(그레고리 라스푸틴)은 칼데아의 캐스터(아나스타샤)가 이문대의 그녀와 별개의 존재인 걸 보고 이문대의 아나스타샤는 영령의 좌에 등록 안 된 건지 이문대의 설원에 남은 건지 모르겠지만 어떤 때라도 빛나는 별 같은 분이라 한다.(*85) 아나스타샤는 자기가 라스푸틴을 향한 기분이 가족을 향한 사랑인지 증오인지 알 수 없다며 할 말 없다 한다.(*86)
→ 어쌔신(세미라미스)와는 사이가 좋은 건지(말은 잘 통함) 나쁜 건지(서로 죽이려 듬) 애매하다.(*87)
→ 생전 경험 때문에 인간을 싫어해서 그런지 인간이 아닌 어벤저(헤센 로보)와 상성이 좋다.(*88)
→ 수영복 영기가 되어 캐스터인 자신을 보면 음침하며 장난을 좋아하고 남에게 의존하려 하며 게으르고 변덕쟁이인 게 최악이라 하면서도 그것 또한 자신이라며 저런 자신과 인연을 쌓을 각오가 되어 있다 한다.(*89)
→ 캐스터(샤를로트 코르데)와 언젠가 서로 죽이려 들 정도로 마음이 맞는다 한다.(*90) 코르데 쪽에서는 신분이 다르지만 취미가 같아서 마음이 맞는 거 아니냐 한다.(*91) 서로 사랑의 라이벌 비스무리한 관계다.(*92)
→ 어벤저(카마)는 장난을 좋아하는 아쳐(아나스타샤&뷔이)를 보면 자기도 마스터가 원하면 그런 걸 해 줄 수 있지만 자기 장난은 익살스럽지 않을 거라 한다.(*93)
→ 라이더(도브리냐 니키티치)는 아나스타샤를 보면 북쪽 대지의 아름다움이 형태를 이룬 듯 하다며 머리를 쓰다듬으려 한다.(*94)
→ 수영복 영기 캐스터(마리 앙투아네트)를 보면 자기랑 캐릭터가 겹친다 한다. 주인공이 전혀 안 겹친다고 하자 이야기를 좀 나눠보자 한다.(*95)
→ 라이더(모드레드)가 마스터랑 거리가 너무 가깝다 하는데 자기도 그렇단 소릴 듣고 그런가 한다.(*96)
→ 칼데아에 칼리오스트로가 소환되면 경계한다. 칼리오스트로는 자긴 아무 것도 안 한다고 주장한다.(*97)

■ 수영복 영기가 되면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자기 수영복(카탈로그에서 골랐다 한다)에 반했냐느니 이거라면 뇌쇄할 수 있다니 하더니 쭉 곁에 있어달라 하며 책임 져 달라 한다.(*98) 인연예장에서는 주인공과 함께 먹는 거라면 뭐든 맛있다며 책임져달라 한다.(*99)

■ 발렌타인 이벤트에 대해서.
→ 통상 영기일 때는 꼭 여성이 초콜릿을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슈비브직으로 뷔이 인형을 만들어 선물한다. 문제는 마찬가지로 선물받은 쿠훌린 얼터 인형이랑 싸워댄다.(*100)(*101)
→ 수영복 영기일 때는 뷔이의 힘을 빌려 비교적 평범한 아이스 초콜릿을 주려 하는데 뷔이의 마안에 과하게 압축 응축된 초코는 녹지 않는 물건이 되었으며 그것에 주인공과 아나스타샤가 달라붙어 때어놓을 수 없게 되었다.(*102)(*103)

■ 잡다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일본 창작물에서 대 외국인 특공병기로 나오는게 클리셰인 코타츠를 갖고 싶어한다.(*104)
→ 실존인물의 기록을 반영해서 언니들과 사이가 좋다는 것을 작중에서 언급한다. 인연예장이 그 OTMA라던가(*105) 영기재림을 하면 언니들에게 가까워지고 싶다거나 언니가 파티에 불러 주었으려나 같은 이야기를 한다.(*106)
→ 룰러(셜록 홈즈)가 박살난 칼데아 라이브러리의 일부를 저장해 둔 것에서 아나스타샤가 실은 마술사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구체적을는 로마노프 왕조가 지닌 임페리얼 이스터에그 몇 개가 마술사 세계로 흘러들어왔고 그걸 분석해 환상종과 대대로 계약한 가문이라는 유추가 나왔다. 그 설은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가 개죽음 당하면서 신빙성을 잃었지만 사실이었다.(*107)
→ 총살당해 죽은지라 총을 싫어한다.(*108)
→ 카독 제무르푸스가 록을 좋아하는데(*109) 아나스타샤는 록의 좋은 점을 도통 모르겠다 하면서 듣는다.(*110)
→ 뷔이가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동조해 주지 않는다.(*111)
→ 뷔이가 시뮬레이터를 세팅하는 등 잡무를 해 준다.(*112)
→ 비극적인 과거사를 말하면서 어벤저가 될 것 같다는 소리를 한다.(*113)
→ 기록대로 부상병 위문을 한 적이 있고 이것 때문에 남성이 환복하는 것을 봐도 아무렇지 않다니, 간호사 비슷한 경험을 한 거라니 하는데 빈혈, 편두통을 심장마사지로 고치려 한다.(*114)
→ 고집을 부리는 사람이 취향이다.(*115)
→ 마수 등 세계에 잔존하는 마성의 존재와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116)
→ 막간의 이야기에서 동생 알렉세이가 등장하는데 이문대의 황녀 때문에 고민하는 누나를 도와 달라 한다. 누나의 힘을 빌려 마안을 쓰거나 한다. 뭔가 조언을 해 주기는 하는데 왠지 말투가 쌀쌀맞다.(*117)
→ 수영복 영기일 때 자신이 덥다고 말한다면 1억 QP를 주겠다 한다.(*118)
→ 버서커(세이 쇼나곤)에 따르면 버서커 적성이 있다 한다.(*119)
→ 카드 배틀 이야기가 나오자 혼자 유희왕을 하고 있다.(*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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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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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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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이 사이트의 운영방침과 메뉴를 설명하는 페이지입니다. 최소한 설정놀음 용으로 쓰거나 어디로 내용을 퍼 갈 거면 그 전에 위의 링크를 눌러서 읽어주세요.

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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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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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아나스타샤 : ……나는, 지배자로서는 아마 실격일 거야. 백성이 미워. 대지가 미워. 내게 소중했던 것은, 이미 저편에 있고. 왜 이렇게 서번트가 됐는지조차 알 수 없어. 기록도 제대로 남지 않았고, 대신에 이 이문사영역의 정보를 집어넣어졌어. 다만,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 남매들을 사랑했어. 그리고 내 가족들은, 이 러시아를 사랑했지. 그렇다면. 그렇다 하면. 나는 책무에서 도망치치 않겠어. 잃은 것의 슬픔에 빠져, 광분하지도 않겠어. 저는, 그저 이 결코 가볍지 않은 짐을 위하여, 이반 뇌제를 배제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고르돌프 : 역시 로마노프 왕조의 후예, 황녀 아나스타샤인가! 하지만, 그런 것치곤 말이 안 되는데!? 비극의 황녀이기는 하지만, 아나스타샤에게 무용 따윈 없다! 영령으로 승화되리라 생각하긴 힘들다만……! / 아나스타샤 : 그래, 그 말대로. 나에게는 야만스런 영웅담도 미친 왕으로서의 이야기도 없어. 하지만, 내게는 뷔이가 있어. 나는 이문대(이쪽) 측의 서번트로서 당신들을 배제할 거야. ───자, 같이 죽이자. 뷔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황녀 : 그건 내 귀여운 뷔이가 감당할 테니까, 안심하렴. / 카독 : ……그러고 보니 범 인류사에 있어서, 뷔이는 상상 속의 요괴였을 텐데. / 황녀 : 그렇지. 고골이 상상한, 무거운 눈꺼풀을 지닌 요괴. 그치만, 고골의 상상에도 원류가 있었거든. 그 시선으로 마을을 재로 바꾸는 소로디뷔이 부니오. 혹은 4만여명을 죽였다는 보냐크. 그게 바로 그───발로르의 계보를 따르는, 우리 로마노프의, 비장의 수(이스터 에그). / 카독 : 이문대에서 범 인류사로 흘러왔을지도 모르겠는데……. 시대만 고려해 봐도, 뷔이의 힘은 너무 이상해. 뭐, 나로서는 네가 진정한 의미로 마술사였다는 것도 놀랐지만. / 황녀 : ……그래. 영령으로서 재정의된 나는, 이 러시아를 표현하는 듯한 마술사가 되었어. 범 인류사에서 비참한 패배자였던 여자가, 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 얼음의 황녀가 되었지. ───네 소행으로(덕분에) 말이지. 카독 제무르푸스. / 카독 : ……일그러진 소환이라 미안해. 하지만 난, 그런 수단으로밖에 강력한 영령을 준비할 수 없었어. / 황녀 : 착각하게 만들었을까. 지금 건 감사한 거야. 내 나름대로. 일그러져도 상관없어. 덕분에, 지금의 난, 가족 얼굴도 애매하게 떠오르거든. 외견이 구종(사람)이어도, 내 내용물은 야가에 가까워. 소환된 장소가 이 이문대였으니까, 역시의 기록도 혼잡해져서─── 기억하고 있는 건, 내가 황녀라는 것. 그리고, 뷔이와 계약한 정령술사(샤먼) 이라는 것. 어느 쪽이든 간에, 난 범 인류사 따위는 잘라내도 돼, 이렇게 단언할 수 있을 만큼 이문대(이쪽) 측 서번트야. 안심하고, 날 사역하렴. / 카독 : 알고 있어. 그 일그러진 힘을, 잘 활용해 줄게. / 황녀 : 이 일그러진 힘이 있기에, 나는 죽여나갈 수 있어. 우리의 장해인 칼데아를 죽이고. 이문대(로스트벨트)의 러시아에서도, 황가에 이의를 제기하는 반역군을 죽이겠어. 그리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뷔이, 라고 불리는 정령 내지 요괴는 엄밀히 말하자면 존재하지 않는다. 러시아의 문호인 고골의 괴기 단편 소설 「뷔이」에 등장한 창작 요괴이다. 다만, 뷔이와 비슷한 전승은 슬라브에 몇 가지 존재하며, 그걸 원형으로 한 것이라 추측되고 있다. 아나스타샤가 계약한 뷔이는, 로마노프 제국이 보유하고 있던 사역마이다. 그는 그 마안으로 온갖 비밀을 들추어 내고, 성채의 약점을 찾아내고, 거기다 적대하는 자를 피로 물들여 냈다. 단, 재능이 없으면 그를 보는 것도 조작하는 것도 불가능하다ㅡㅡㅡ. 아나스타샤는 죽기 직전에, 겨우 그와 계약할 자격을 얻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6 O『FateGO』의 인물상 : 살해 전날, 알렉세이는 누나 아나스타샤에게 차르에게 전해지는 비밀을 밝혔다. 차르에게는 대대로 『신비로운 존재』가 따라다닌다 한다. 이 존재는 차르를 지켜주지만, 해를 끼치기도 한다. 변덕스럽고, 불가사의하며, 인간의 눈에는 결코 보이지 않는 『그것』. 요정, 혹은 정령인 뷔이는 로마노프 왕조의 계약을 맺어, 로마노프 가문의 명맥을 잇기 위한 사역마로 행사되었다. 그러나 아나스타샤는 뷔이가 계약에 응하기도 전에 살해당하고 말았다. 뷔이는 아나스타샤의 영기를 보완하고자, 아나스타샤와 일체화되는 길을 선택했다. 무해할 터인 정령과 소녀는 서로를 보완함으로써, 영령으로 승격되기에 이른 것이다. ……러시아 이문대에서, 아나스타샤는 카독 젬루푸스의 서번트로 등장. 여왕의 면모, 소녀의 면모를 보이면서, 성실한 카독을 번롱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7 뷔이는 그녀와 계약한 로마노프 제국의 비장(秘蔵)의 정령. / 기본적으로는 천진난만하지만, 인간을 불신하는 기색이 있기 때문에, 소환 직후에 신용하고 있지 않은 단계에서는 담담한 어조로 말한다. 신뢰를 얻어내면, 그녀 본래의 장난을 좋아하고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카메라를 거울로 비추어서, 자신의 모습을 남긴다…… 요즘 말하는 셀카 같은 흐뭇한 에피소드도 남아있다. 가족에 대한 편지도 몇 가지 남아 있어서, 그녀의 순수한 모습과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이 엿볼 수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8 아나스타샤 : 얘기라는 건 다름이 아니라, 고백할 게 있거든. / (화들짝) / 아나스타샤 : 어머, 놀라서 경계하다니 실례되는걸. 어디 사는 용(질란트) 공주도 아니고, 너를 다른 누구로 착각하지는 않아. ……으흠. 여태까지, 저는 마스터인 당신에게 조금 쌀쌀맞게 대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은 마음을 열고, 저와 마주하며 끈기 있게 상대해 주셨지요. 그렇다면. 저 또한, 제 진실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도리일 겁니다. 그래요, 여러분께…… 『쿨을 초월한 아이스계 미소녀』 『순정청초』 『단아하니 만지면 꺾일 것만 같다』『가린 눈 짱 좋지』 이러한 평가를 듣는 듯한 저지만. 실은, 저는─── / 아나스타샤 : 엄청나게. 소악마랍니다. / ……소악마?/ 아나스타샤 : 어머, 의심되시나 보군요. 뭐, 얌전한 미소녀로 있던 제 모습을 보면, 상상하기 힘드시겠지만요. 그렇죠, 그래서 왜 이런 선언을 했는가 하면, 그 이유는─── 저와 어느 정도 친밀해진 당신은 제 본모습을 알 의무가 있기 때문이지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장난을 칠 겁니다. / 장난……? / 아나스타샤 : 예. 장난을 치다 보면, 어린 시절이 떠올라서 그런지, 저는 가슴이 두근거리곤 한답니다. 여태까지 품행방정하게 지냈지만, 이제는 꽤 한계입니다. 그러니 미리 사과드릴게요. 죄송합니다. / 구체적으로 무슨 장난이야? / 아나스타샤 : 그건─── 내일을 기대해 주시는 걸로. 후후후후후. / 아나스타샤 : ……후후후후후. / (안광) / (기상) / 오늘 하루도 / 힘내…… / (콰아아아아) / (격류장) / 보자!? / 아나스타샤 : 깜짝 놀랐니! / 놀랐지…… / 아나스타샤 : 후후후, 마이룸을 조금 손봤어. 바로 장난을 좀 쳤습니다. 물론 이 정도쯤은 교수도 하고 계시니, 이게 끝이 아니지만요. / 일단 좋은 아침이야…… / 아나스타샤 : 예, 안녕히 주무셨나요. 후후, 마이페이스구나. 마스터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주종...이라. 딱 와닿지 않네요. 그래도, 당신을 환자라 생각하면 되는 거군요." / "저는 항상, 무릎 꿇리는 측이었습니다. 그러니, 서번트치고는 부적절한 행위를 저지를지도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 "뷔이. 인사하시죠. 이 분은, 저의 마스터랍니다." / "좋아하는 것... 딱히, 아무것도. 뷔이하고 지낼 수 있으면 지금은 충분해요. 그치, 뷔이." / "싫어하는 것? 그거야 당연한 것 아니겠어요. 조야, 야만, 횡포, 방자함, 교활, 그런 병사들입니다." / "성배? 제 일족이 가진 이스터에그 쪽이 훨씬 비싸다구요... 네? 그런 용도가 아니에요? 흐음..." / "인리를 구하려던 것 아니었어요? 당신 다리는 장식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10 그래... 저 쪽의 나와, 싸운거네. ...미안해요 마스터. 여러가지로 부담이 들게 해버렸어요. 신경쓰지마, 라고 해도 괴롭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아나스타샤 : 후우……. 얘, 뷔이. 나는 괜찮은 걸까. 너처럼 신비로운 존재를 만나, 이렇게 서번트로 활동하고는 있지만…… 제대로 해나가고 있는 걸까. ……해나가고 있겠지? / ───왠지, 가슴 속이 찌릿찌릿 아팠다. 서번트 주제에 컨디션 불량인가 보다. 이 통증은……마치, 그 날. 지하실에서 가족들과 함께 매달렸을 때. 하지만, 그럴 리는 없으리라. 인리는 수복되었다. 모든 게 평온히 종식되어가고 있었다. ───그랬나? 무언가가 애매하여, 두리뭉실한 게.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을 간과한 듯한 기분이었다. / ───누구야? 나? 얘, 거기 너. 거기서 뭘 하고 있니? / (치지직) / ──말도 안 돼. / (벌떡) / 아나스타샤 : 어……내가……? 잠들었나……? 서번트인데……? / 아나스타샤 : ……혹시, 뷔이 짓이니? 차암, 장난은 이쯤 해 줘. 나, 예민하거든? 아니면───그게, 내 미래란 거니. ……. ……. 허황됐어. 말도 안 돼. / 뷔이 : ──────. ──────. / 아나스타샤 : ……사람이 안 오는걸. 마스터, 거기에 있을까. / (이동) / 아나스타샤 ; ……아무도 없구나. ……! (홱) / 아나스타샤 : ……누구야……? / (총 조준) / 아나스타샤 : ! / (탕 탕 탕) / 아나스타샤 : 적……! / ??? : ……다. / 아나스타샤 : ……? / ??? : 우리는 그대를 섬기는 자이다. / 아나스타샤 : 당신……대체, 무슨 소릴. / ??? : 고로, 죽이겠다. 그대가, 그러기를 바랐기에. / 아나스타샤 : ! 마스터, 적습이야! ……마스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 (접근) / 아나스타샤 : 크윽……. 눈을 열렴, 뷔이! / (배틀) / 아나스타샤 : ……이상한걸. / (두근) / 아나스타샤 : 복도가……이렇게, 파손되어 있었나? 이렇게나……. 어째서……아무도 없어……? 마스터……? ……어? / 뷔이 : ──────. ──────. / 아나스타샤 : 얘, 뷔이? 내가 언제 소환되었더라. / (치지직) / 아나스타샤 : ……! 머리가……아파……. 싫어…………멈춰, 멈춰, 멈춰.……! 이건 내가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 (휘이이이이) / ??? : ───너는, 누구 편이야? / 아나스타샤 : ……! / 알고 있었다. 아니, 모르고 있었나? 어느 쪽일까. 두리뭉실한 게, 역시 늘 꾸던 꿈 같았다. 괴로워하고, 잊고, 괴로워하고, 잊었다. 그걸 반복하는 듯한 감각. ……태어나지도 말걸. 그런 탄식과 함께, 나는───눈을 떴다. / 아나스타샤 : 어……? / 왜 그래, 아나스타샤? / 아나스타샤 : 햐앗! 마, 마스터!? 미, 미안해. 잠든 모양이구나. / 편안하게 쿨쿨 / 아나스타샤 : 차, 차암……놀리지 마. 놀리는 건, 내가 하는 쪽이잖아? 소악마거든, 나는. ……부조리하단 표정 짓지 말고. / ───기묘한 느낌이었다. 같은 대화를 반복하는 듯했다. / 아나스타샤 : 있지. 있지, 마스터. 무서운 꿈을 꿨어. 무척……무서운 꿈이었어. 그러니 그게……부탁할게, 손을 잡아줘 마스터. 내가 망가지지 않도록. 내가 미치지 않도록. / (꽈악) / 아아───알고 있다. 알고 있습니다. 이 또한 필시 꿈이리라. 나는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다. / 아나스타샤 : ……마스터. 부탁해. 부디, 겁 많은 나를 도와줘. / 반드시 도울게 / 아나스타샤 : 응……. /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희망을 알고 있다. 내일을 알고 있다. 미래가 썩 나쁘지만도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사실을 알려준 사람을, 알고 있다. 엄격하고, 비하적이며, 고집쟁이인, 지금도 하늘을 째려보고 있을, 몹시 귀여운 사람. 고마워. 그러니, 지금은 잠시 잠들어 있으렴. 이 손이 언젠가 진짜로 바뀌리라 믿으며. 저는 쭉 기다릴 거랍니다. 리셋. 나의 마스터를. 얼어붙은 듯한 시간 속에서, 그저 그것만을 믿으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본디 서번트가 되더라도 큰 힘을 지니지 못 할 존재였으나, 이문대의 간섭에 의해 뷔이의 힘을 얻은 결과, 강력한 힘을 손에 넣었다. 로마노프 제국의 후예로서 백성들을 이끄는 사명감과 그 인민이야말로 자신들을 학살하였다는 증오심 사이에서 번민하고 있다. 어느 쪽을 고를지는 마스터에게 달렸으나, 대부분은 증오하면서도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고난의 길을 선택하리라. 아나스타샤는 불특정 다수를 증오하고만 있을 만큼 나약하지는 않은 것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3 러시아에 국한하지 않고, 민중을 상대로는 기본적으로 쌀쌀맞다. 「망할 운명이라면, 망하더라도 어쩔 수 없지」라는 둥 매우 무덤덤하다. ……이러는 이유인 즉, 아나스타샤가 러시아를 결코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나스타샤는 한정되고 폐쇄적인 공간에서 자랐기 때문에, 러시아 민중에게 어떠한 사랑도 품지 못 한 것이다. 아나스타샤에게 있어서 러시아인이란 야만과 살육의 상징임과 동시에 공포의 대상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자신이 러시아 땅에서 나고 자란 러시아인의 피를 지닌 정통후계자라는 것 또한 이해하고 있다. 그 지위와 오갈 데 없는 감정이 아나스타샤의 정신을 복잡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타인에게 냉담한 표정을 보이기에 이른다. 본래의 아나스타샤는 장난을 좋아하는 활달한 소녀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4 여름, 수영복 영기가 되어 장난치기 좋아하는 소녀라는 부분이 전면적으로 드러나 있다. 하지만, 그 탓에 평소라면 하지 않을 무모한 짓도 무심코 해버리기에 주의가 필요. 웃으며 어슬렁거리다가 용암에 뛰어 들어갈 지도 모른다. 단독행동보다 친구 · 동료 · 마스터를 이끌고 걷는 게 즐거운 모양. 마스터에 대해서는 고양이처럼 달라붙고, 고양이처럼 변덕스럽게 쥐락펴락하며, 고양이처럼 조잡하게 다루거나, 고양이처럼 응석 부리고 싶다던가. / 여름이 히키코모리 인도어 계열을 서바이벌 게임 아웃도어 계열로 바꿔놓았듯이, 아나스타샤도 아웃도어 장난을 매우 좋아하는 시시시 계열 소녀로 변하고 말았다. 폭주하는 그녀를 멈출 수 있는 건, 마스터 뿐일지도 모른다. 캐스터 아나스타샤가 황녀로서의 측면을 드러내고 있는 거라면, 이쪽의 그녀는 원래의 그녀가 지니고 있던 자유분방한 속성이 강조되어 있다. 그 탓인지 퍼스널 스페이스도 가깝고(원래부터 인연을 깊게 맺으면 맺을수록 거리감이 엄청나게 줄어들기는 하지만), 자신에게 두근두근하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는 장난치기 좋아하는 일면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황녀로서의 측면이 쏙 들어간 탓인지, 동생들이 없다는 쓸쓸함도 강화되고 만 것 같다. 마스터로서 그녀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그 쓸쓸함을 달래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5 주종 관계. 좋은 말이네요. 나는 주인이자 시종. 마스터는 시종이자 주인. 어머, 이거 평등한 관계 아냐? / 마스터와의 관계? 마력을 주고받는 사이지. ...이 표현, 조금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풍겨서 좋네. 후훗♪ / 좋아하는 것... 빙수야. 아이스크림도 좋아. 냉파스타나 냉면도 좋아해. / 싫어하는 것... 복통이야. 왜 차가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배가 아파지는 걸까... / 성배가 있으면 여름과 겨울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을까? 언제나 여름, 언제나 겨울. 최고 아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아나스타샤 마이룸 대사

*16 마슈 : 전원―――――모두들, 산 거군요! 역시 홈즈씨입니다! / 칼데아 스태프 : …………아, 아아. 서관까지 도망친 스태프는, 늦지 않았어. / ……서관까지……? / 칼데아 스태프 : ……동관의 통로는 얼음으로 막혀있던 모양이야. 동관으로 도망친 녀석들은 전부 눈에 짓눌려버렸어. / 마슈 : 어째서……!? 눈에 짓눌린다니, 그거야말로 있을 수 없습니다! / 다빈치 : 아니, 그건 사실이다. 나도 관제실에서 확인했어. 동관은 한 명의 소녀에 의해 동결 당했다. ……믿을 수 없지만, 그건 서번트야. 칼데아 이외에서 소환돼 서번트가 된 영령일 테지. 그게 동관을 동결해, 관제실로 향하고 있었다. 지금즘 관제실도 눈으로 가득 차있을지도 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홈즈 : 이반 뇌제를 물심양면으로 지탱해 온 왕비, 아나스타샤. 그리고 1명 더, 아나스타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자가 있네. 로마노프 왕조의 후예, 누구나가 그 최후를 애도한 소녀. 아나스타샤는 둘 있네만, 어느 쪽이냐고 하면……. 뭐, 틀림없이 로마노프 왕조의 후예 쪽일 테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 : 아나스타샤……. 아나스타샤는……어딨느냐……? / 황녀 : 네, 여기 있사옵니다 황제(차리)시여. / ??? : 오오, 나의 왕비. 나의 사랑스런 아내여. 러시아는……평화로운가? / 황녀 : 물론이옵죠. 살육엽병(오프리치니키)가 빠짐없이 황제(차리)의 위광을 퍼뜨리기 위하여, 각지에서 분전하고 있사옵니다. 부디 편안히 잠들어 주십시오. / ??? : 그러한가, 러시아는 평화로운가……. 이 2백년 간, 러시아는 계속 평화로웠지. 바깥은 어떠한가? 러시아 바깥 또한, 짐에게 있어선 황제(차리)의 위광을 비추어야 할 곳이다. 아직도 추위에 떨며, 멸망만을 기다리는 이국의 인류들…… 북구는, 극동은, 어찌 되었느냐……? / 황녀 : ……물론, 평화롭사옵니다. 북구는 황제(차리)의 뜻에 엄숙히 따랐으며, 극동과는 교섭이 진행중이옵니다. 이미 전쟁도 끝났으니, 극동의 종순도 머지 않았사옵니다. / ??? : 그러한가……. 다행이로군……. ……아니……아니 된다……. 평화롭기만 해선 안 될 터이다. 더욱 강하게, 더욱 넓게 짐의 지배령을 넓혀야 한다……. 세계를 통일하여, 행복으로 이끌어야 한다……! / 황녀 : ……아마데우스. / 아마데우스 얼터 : ……알겠어. / ??? : ……졸립군……짐은 꿈을……꾸는 것인가……. / 황녀 : 그만 주무십시오, 황제(차리)시여. 오늘도 좋은 꿈을 꾸시길. / 카독 : 이반 뇌제의 발작은 멈췄어? / 황녀 : 응, "그 남자"의 피아노로 푹 자던걸. 이문대 서번트인 그 남자에게는 더욱, 예술의 영향이 큰가 보네. ……덕분에 나도, 좀 졸린걸. / 카독 : 당분간은 얌전히 재워두지 않으면, 곤란하니 말이지. ……최악의 경우라면, 현황을 이해한 황제가 멋대로 원정을 개시하는 거지. 적어도 이 이문대(로스트벨트)를 황제(차리)의 완전지배하에 두지 않고선 상대도 안 될 텐데. / 황녀 : 당분간, 황제는 아마데우스에게 맡기고 내가 나갈게. ───반역이란 말, 듣기만 해도 짜증이 나는걸. / 카독 : 아니, 그건 안 돼. 황제를 억누를 족쇄가 아마데우스 뿐이어서야 절대적으로 불충분해. 황제가 진심으로 날뛰었다간, 앞날을 예측할 수 없어져. 나는───그게, 정말 싫거든. 예측할 수 없는 요소, 예측되지 않는 요소는, 극력, 계획에서 배제하고 싶어. 네가 필요해지면, 황제(차리)의 안전을 확보하고서, 꼭 부를 테니까. / 황녀 : ……알겠어. 당신이 마스터, 내가 서번트. 그렇다면, 그 판단을 믿어줘야겠지. / 카독 : 고마워, 정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아나스타샤 : ...... 아니오, 다릅니다. 이 이문대를 전정 따위 시키지 않습니다. / 이반 뇌제 : 뭣이......? / 아나스타샤 : 역사는 나아가고, 범인류사는 불타내립니다. 이것은 결코, 변할 리 없는 사실. 그러니, 우리들은 여기서 제국을 쌓을 겁니다. 야가들과 함께, 영원한 제국을. / 베오울프 : ...... 과연, 그런 건가. 제기랄. / 아탈란테 : ...... ...... / 이반 뇌제 : ...... 짐에게...... 네녀석의 초석이 되라고? / 아나스타샤 : 네. / 이반 뇌제 : ...... ...... 황녀여. 왕관은 간단하게 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양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크킄, 몸은 아직 움직인다. ------ 이해하고 있고 말고. 짐의 시대는 끝나고, 낙일을 맞이한 것이다. 적은 무수, 아군은 자신 단 한 사람! 고독을 위로해줄 광대조차 없으니! 허나------ 짐은 여기에 이렇게 서 있다. 자아, 수국의 황녀가 될 자여. 짐과 싸워라. 황제로서 힘을 보여라. / 아나스타샤 : 말씀하지 않으셔도. ------- 새로운 러시아에 맹세코. / 이반 뇌제 : 그럼, 짐은 낡은 러시아에 맹세하지.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도록, 이라고. (한순간의 전투) / 이반 뇌제 : 여기까진, 가...... / 아나스타샤 : 그런 것 같네. / 이반 뇌제 : 허나...... 짐은 그 남자에게 묻지 않으면 안되는, 소중한 것이 있다. 나의 정비와 같은 이름을 가진 서번트여, 길을 열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빌리 : 남은 건------ / 카독 : ...... ...... 흥, 역시 이것도 저것도 잘 되진 않는건가. / 빌리 : 크립터와, 저 서번트를 퇴치할 뿐이다. / 빌리 : 베오! / 베오울프 : 아아. ...... 아탈란테는 가버렸나. 녀석들이 의기소침할만 하군. / 아나스타샤 : 카독, 그들은 다시 일어선거야? / 카독 : 아마 ...... 하지만 뭐, 인생 그런 거지. 실패도 미스도 밑바닥 생활도 첨부물. 후회하는 것보다, 실패를 고려하는 쪽이 나아. 거기다가. 슬슬 시간이야. 쓸 수 있겠지, 아나스타샤. / 아나스타샤 : 에에. 역시나네. 이 이문대에게 있어, 나는 황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비상대권]을 행사할 수 있어. 우리들의 꿈을, 구현화합시다. / (땅울림) / 카독 : 공상수 오로치, 접속------ 정말이지, 이제야 스타트 지점이다. / 마슈 : 진동원은, 저 거대수로부터입니다! / 뭘 한거야!? / 카독 : 하늘에서 내려온, 이 세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슬이야. 이에 따라 범인류사는 종말의 황혼으로. 나는 이 이문대를 확장한다. ...... 이반 뇌제는 망가져 있었다. 녀석은 저 야가에게 전락하면서도, 구래의 신을 계속 신앙하고 있었지. 공상수에 의해서 이 이문대는 부활한건데도, 그 사슬을 거절한 채로, 잠들어 있었다. 이 러시아에선, 황제야말로 절대다. 그것이 이반 뇌제에게 허락된 최고특권------ 이 대지를 조작하는 [비상대권] 이지. 그것을 획득하기 위해,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나스타샤를 제위에 앉힐 필요가 있었지. / 아나스타샤 : ...... 그렇네. 당신이, 저 암흑 속에서 나를 선택한 후부터 얼마나 지난걸까. 반년? 아니면 일년? 모든 것이 애매한 공상의 시간이었지만. / 카독 : 글쎄. 나에게 있어선 꿈과 다르지 않아. 불확실한 기억이었다고. 하지만, 그런 애매한 상태도 여기까지네. 현실로 노를 저을 시간이야, 아나스타샤. 약속을 이루자. 이녀석들을 쓰러뜨리고, 나는 너에게 어울리는 마스터가 되겠어. / 아나스타샤 : ------ 에에. 그래야지요, 카독. 자아, 븨이. 그 진정한 모습을 그들에게 보이도록 하세요.. 로마노프의 비보, 재앙의 정령. 모든 것을 꿰뚫는, 두려워해야 할 마안을 보이세요. ------ 그래. 나는 원래, 수국의 황녀가 아닙니다. 나의 이름은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이 러시아의 새로운 황제로서, 나의 계약자의 적을, 나의 러시아의 적을 쳐서 멸합니다......! (전투) / 카독 : 큭......!? 어떻게 봐도 우리 쪽이 강한데...... 우리 쪽이 강한데, 어째서------! / 빌리 : 그거야 연한의 차이라고. 혹은 경험일까나. 그러, 면. 얌전히 있어 주겠어? 일단 말해두지만, 봐주는건 일절 없어. 나는 마술사랑은 인연이 없는 인생이었어서 말이야. 뭔가 하려는 것 같으면, 바로 쏜다. / 카독 : .....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 나는, 그녀를 황제로 한다고 약속했어! 이 세계에서 안된다면, 다른 세계를 구축한다! 그 다른 세계에서, 그녀를 황제로 한다! 포기할까보냐! 절대로 포기할까보냐! 나라도, 너 처럼 할 수 있을 터다! (마력을 발하는 카독) / -선택지- : ......! / 빌리 : ------ 아 그러냐. / 카독 : 아직 카드는 남아있어......! 이, 대령주(시리우스라이트)로------! (탕) / ------카독 젬루프스가 무엇을 하려고 한들, : 이미 뒤늦은 일이었다. 빌리가 방아쇠를 당길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콤마 1초에도 미치지 않고. 그 시간에 뭔가를 하는 것은, 아무리 크립터라고 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 결과는, 필연이다. / 아나스타샤 : ...... 총은...... 역시 싫네...... / 카독 : 바보같은...... 아나스타샤! 뭘 하는거야!? / 아나스타샤 : ...... 바보네, 카독. 당신이 죽으면, 나도 죽습니다. 서번트이니까, 당연하지요? / 카독 : 아니야! 나에게는 대령주가 있었어! 크립터만의 특권이 있었다고! 이 대령주로 새로운 세계로 새로 칠해버리면, 너는......! 전부를 새로 반복해서, 이길 수 있어...... 이길 수 있다구! / 아나스타샤 : 정말로, 어리석네. ...... 그런 승리에,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나는 로마노프 왕조의 정통 후계자, 아나스타샤. 몰래 훔쳐낼 뿐인 행위를------ 승리 따위로 부르지 않습니다. / 카독 : ...... 그래도...... / 아나스타샤 : 순사도 허락치 않습니다. 자폭도 허락치 않습니다. 침착하세요, 카독. ...... 나는, 믿고 있습니다. 선택을 아무리 잘못하더라도------ 당신은 분명, 올바르게 행해야 할 것을 할 거라고. / 카독 : ...... 아니야, 그렇지 않아. 나는 언제라도, 언제든지, 할 수 있을 터였다 라고 후회만 할 뿐이야. / 아나스타샤 : ...... 그 후회를 안고 살아가세요, 마스터. 나...... 분명, 두 번 다시는 할 수 없어요. 총탄의 앞에, 몸을 던지다니. 알았지요? 나는 당신이 우수했기 때문에 도운 것이 아닙니다. 나를 믿어주었으니까, 서번트로서, 당연한 것을 한 겁니다. ,,,,,, 영광으로...... 여겨...... 주면 좋겠네...... 정말로...... 사랑스런...... 사람...... (아나스타샤 소멸) / 카독 : ...... 큭! / 빌리 : ...... (카독을 기절시키는 빌리) 카독 : ......제,, 길...... / (털썩) / 빌리 : 이걸로 된 거야? 마스터가 명령한다면 나는 죽이겠지만. / ...... 아니, 이걸로 됐어. / 빌리 :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나. ...... 미안하네. / (장면 전환) 고르돌프 : 으, 으음...... 그 서번트 놈...... 최후에 계약자를 지키다니...... 나의 칼데아를 파괴한 밉살스런 여자지만, 그 한 점은 평가하지. 그건 그렇고, 공훈이구나 리츠카! 카독 젬루프스를 산 채로 포박하다니! 자아, 포박해서 쉐도우 보더에 연행하는 거다. 이것도 저것도 자백시켜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검은 수염 : 응응. 칼데아, 비 칼데아 관계 없이 서번트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교류하며, 서클에서 동인지를 만들고, 춤추며, 노래하며, 즐긴다. 그것이 서번트! 서머 스타! 페스티벌! 줄여서 서번페스지. (중략) 검은 수염 : 뭐, 기본적으로 『상품』이 늦지 않는 서클은 별로 없는 것이외다. 다들, 인리의 수호에 진력했으니 말이외다! 마지막 벼락치기, 쯤이요. 더해서 서클에 참가하지 않는 서번트는, 바캉스를 만끽 중이구려. / 마슈 : 잘 보니, 그 외에도 간간히 서번트 분들께서 보이─── / 아나스타샤 : 갓뎀 핫(겁나 더워). / (갑툭튀!?) / 이바카리도지 : ……뭐, 그야 그렇겠군. / 아나스타샤 : 마스터, 마스터. 이 더위를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 벗을 수밖에……없지 않나……? / (검은 수염 꼽사리) / 아나스타샤 : 아무래도 그 해결법은, 황녀 이전에 사람으로서 어떤가 싶으니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메이브 씨의 감언에 놀아난 제가 어리석었지요……하아……갓뎀……. (아나스타샤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검은 수염 : 안뇽, 나 고고! / 아싸 아닌지? / 검은 수염 :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도 않고. 그건 됐고, 일주일 간 고생 많았구려. 성과물, 받아가겠소이다! / 로빈 후드 : 그래 그래. 옛다, $ 내놔. / (펄럭) / 검은 수염 : 황녀가 이국의 땅에서 라멘이라는 요리의 포로가 되어, 세계를 돌아다닌다……. 좋구려, 실로 좋아. 특히 이 황녀가 깜찍하구려. 귀여운 여자애를 한 명 그릴 줄 알면, 그것만으로 무기가 되지……. 좋은 책, 잘 받았소이다! / 아나스타샤 : 안녕. 나도 한 권 받을 수 있을까. / 로빈 후드 : 그, 그려. 자, 옛수다. / 아나스타샤 : 흠흠……. 어머, 여기 잘못됐어. / 로빈 후드 : 허, 어디가? / 아나스타샤 : 봐, 여기. 젓가락이 포크 됐어. / 로빈 후드 : 아, 이런……! 그렇구만, 라멘은 포크가 아니라 젓가락이었나! / 네임 시점에서 깨달았어야 했어……! / 아나스타샤 : 그래도, 후후. 내가 주인공이라니 낯간지러운걸. 감사드립니다. 보물로 삼겠어요. ……그러면, 그건 그렇다 치고. 여러분, 가까이 좀 다가와 주실래요. / 아나스타샤 : 응응. 그렇게. 이제 카메라로……. 그리고 나도 껴서……. / (찰칵) / 아나스타샤 :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또 봬요. (아나스타샤 이동) / 아나스타샤 : 좋았어, 이걸로 셀카 서번 컴플리트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어……! / 로빈 후드 : ……방금 그거 뭐였어? / 셀카 아닐까……? / 로빈 후드 : 젊은이들 생각은, 도통 모르겠습니다요, 나 원……. (잠시 후) / 잔느 얼터 : ……. ……. 포크랑……젓가락……. 그래, 미스야. 내 미스라고! 차, 창피해……! / 로빈 후드 : 아니, 이 부분은 내 담당이었어. 모르는 걸 모르는 채로 그리면 안 된다는 뜻입지요. / 마슈 : 저희도 놓치고 말았네요……. / 잔느 얼터 : 뭐 됐어. 이걸 양분 삼아, 다음 책을 그리자. / 우시와카마루 : 그러면, 오늘 저녁은 라멘 어떠십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라멘 너무 좋아 아나스타샤 씨 / 모조리 싸늘하게 얼어붙은 왕국에서 혁명이 발발. 그런 연유로 일가 전원이 내뺀 곳은, 미증유의 대 라멘 시대를 맞이하려는 일본. 전 황녀, 현 프리터 아나스타샤 니부타멘마 호소멘바는 이마에 땀줄기를 흘리며 노동하면서도, 우연히 맞닥뜨린 라멘 가게 창업을 노리는 록 소년과 함께 일본 전국 라면 순례로 향하는 것이었다! 「나, 이 한 그릇을 위해 살아 있어……!」더해서, 다음 권은 라멘 업계의 패자인 호조인과 록 소년의 라멘 배틀이 벌어질 예정.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동인지 예장 설명

*24 미스터리언 서번트 1호 : 우리는 왔도다. 극한의 러시아에서 왔노라. 이 비좁은 전지(링)까지. 짓밟지 않는 것은 짐의 관대함 덕분이다. 웅대한 백색의 논리를 여기에 끌고 오는 것은 눈치 없는 짓이기에. 그대들이 취할 행동은, 그 요행을 곱씹으면서 짐을 숭상하며, 경외하고───어깨를 땅에 조아려 셋을 세는 것 뿐이로다! / (펄럭) / 마슈 : 저 분은……이반 뇌제! 여러 의미로 거물이에요! 설마 이런 토너먼트에 나오실 줄은……! / 이반 뇌제 : 놀랄 일은 아니다. 이 싸움의 승자는 영원한 크리스마스를 만들 수 있다더구나. 이는 영원한 겨울을 이어가는 것이나 다름 없다. 영원한 겨울의 지배자. 빙설의 대지를 상징하는 자. 그것이 산타클로스라는 존재라면, 이는 곧─── 산타클로스란 황제(차르)이니라! / 마슈 : …………!? / 포우 : 포!? / 이반 뇌제 : 고로, 자명하다. 진정한 산타클로스의 힘은, 진정한 차르가 손에 넣어야만 하지. / 케찰마스크 : 골렘 파트너까지 준비하다니 고생이 많네요우─! 그 거체에 어울리는 상대를 못 찾으셨나요~? 『빅』이나 『자이언트』 같은 링 네임을 가진 상대(덩치)와 싸우는 것도 루차의 진면목이에요우─!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에요우─! / 이반 뇌제 : 어리석구나. 이게 한낱 골렘으로 보이느냐? ───매머드 터스크! / (부우웅) (탱) / 브라다만테 : !? 저 거대한 상아를 골렘한테 찔러넣다니, 무슨……!? 내분일까요? / 골렘??? : ……후. 너희는, 복면 레슬러가 메인 마스크 위에 쓰는 오버마스크를 모르나 보구나. / 마슈 : 무……무슨 의미인가요? / 골렘??? : 나는 메인 바디 위에 오버 바디란 걸 입고 있단 거야. 여기까지 오는 여로가 갓뎀 더워서. / (채애앵) / 골렘의 몸이 무너지고…… 안에서 아나스타샤가……! / 아나스타샤 : 이반 뇌제와는 썩 친한 관계는 아니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경우. 진정한 산타클로스가 러시아 황족이어야 한다는 점에는, 저도 진심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러니, 즉, 그래요. 이해의 일치. 눈길이 무섭지만 인내. 목적을 위해서, 사상 최강인 차르의 딸이 사상 최강의 차르와 손잡은 꿈의 콤비……쯤 되겠네요. 참고로, 실력이 뛰어나서 사천왕 취급을 받았을 뿐이지 딱히 검은 마스크의 산하에 들어간 적은 없습니다. 명심하시길. / 이반 뇌제 : 내 러시아에서는, 한 쪽이 순록이라는 단역에 머물 필요도 없다. 서리영감(제드 마로스)을 하면 되느니라. 아나스타샤는 설녀(스네구로치카)여도 되겠다만……. / 아나스타샤 : 그건 너무 꼭 들어맞아서 재미가 없겠는걸요. 보통의 저라도 가능한 역할 같잖아요. / 브라다만테 : 외견은 꽤 엇나가는 콤비지만…… 언동 하나하나에서 전해지는 이 고귀한 여유. 샤를마뉴 폐하께도 동하는 면이 있네요. 방심할 만한 상대가 아니겠어요. / 아나스타샤 : 얕보지 마렴, 옛 프랑스의 기사. 뷔이도 있는 데다, 호신술은 황가의 교양. 더해서, 저는 이래 봬도 힘이 세거든요. 근력은 E지만 창의공부로 어떻게든 된다는 걸 알아두시길. 갑작스럽지만 보여드리지요───뇌제 폐하! / 이반 뇌제 : 음! / (퀴이이잉) / 마슈 : 저건!? 전도 자세를 잡으신 아나스타샤 씨의 등에, 뇌제께서 등을 기대듯 반대로 타서───! / 이반 뇌제 : 황제(차르)의 위광을 이와 동등히 보라. 우리는 황제(차르)가 무엇인지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전도사(미셔널)이기도 하다! / 아나스타샤 : 받아보시길. 이게 저희가 지닌 무적의 필살기─── / 아나스타샤&이반 뇌제 : 매머드터스크 트레인! / (두우우우우우우웅) / 케찰마스크 : ! 피하세요우─! / 브라다만테 : 큭!? / (홱) (퍼어어엉) / 아나스타샤 : 회피하셨나요. 아니, 그러셔야죠. 바로 끝나서야 시시하니까요. / 케찰마스크 : 저 스피드……으음, 아무래도 빙설계 마술의 응용으로 발가의 마찰력을 순간적으로 제어하는 모양이에요우─! / 다 빈치 : 즉, 전진할 때는 거의 스케이팅 상태가 되었단 거지. 제법 재주가 좋은걸. / 브라다만테 : 방금 그 엄청난 돌진력은 그걸로 생겨난 건가요. 저 거체를 등에 태우는 것도, 마술로 무언가 속이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아뇨, 호리호리한테 묘하게 괴력이던 아짱도 있으니까, 근력과 무관하게 진짜로 장사일 가능성도 있겠지만요. / 재규어맨 : 요것들아─, 아직 종 안 울렸잖아─!? 그래도 아무렴 어때, 시작한 이상 하는 수 없지! 홍 코너, 러시아 대표, 『차르 미셔널즈』! 청 코너, 칼데아 대표, 『케찰 시스터즈』! 준결승 제1시합───시합 개시요─! / (배틀) (러시아팀 필살기) / 케찰마스크 : 윽, 여전히 빠르네요우! 조금은 기세가 떨어지나 싶었더니, 떨어질 줄을 몰라요우─! / 브라다만테 : 그리고……윽! (홱) (퍼어어엉) / 브라다만테 : 몸에 조금 스치기만 해도, 이 파괴력……! 엄청난 중량이 느껴져요. 그야말로 높은 데서 떠밀렸을 때 같은 충격이에요! 네, 지구랑 격돌했을 땐 아팠어요! 견뎠지만요! / 이반 뇌제 : 훗, 꽤나 짖는구나. 짐이 동토만이 아닌, 지구를 상징하는 듯 강하고 거대한 황제…… 그리 보인다는 뜻이로구나? 적이지만 안목이 빼어난 레슬러로다. 시합 후에, 악수하러 오거라……! 그나저나 궁둥이가 좋군! / 아나스타냐 : ……그 거대한 황제를 집어던지고 싶어졌지만, 지금은 참자, 인내를 보일 때야. 저는 장난(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굴욕도 견뎌내는 여자. 최근에는 좋은 점을 도통 알 수가 없는 음악(록)도 듣고 있습니다. 아무튼───피하고는 있으나, 그것도 시간 문제. 이 매머드터스크 트레인을 깨는 건 그 누구도 불가능합니다. 구체적인 산출방법 설명은 생각하겠지만, 저희의 이 돌진력은 1000만 차르 파워에 상당합니다. 그에 비해 당신들이 지닌 힘은 100만 차르 파워 정도. 둘이 합쳐도 200만. 승산이 없지요. / 마슈 : (들어본 적도 없는 신 단위예요!) / 케찰마스크 : 으음. 삼바 리듬을 타면서, 지금까진 어찌저찌 회피했는데요……궁지 같네요우~. / 브라다만테 : 아뇨……아뇨! 브라다만테는 지지 않아요! 설령 전력차가 나더라도─── 그걸 메우는 건, 역시, 의지의 힘이에요! 저는 줄곧, 온갖 고난을 의지의 힘으로 뛰어넘어 왔어요. 정의를 믿는 의지의 힘. 대왕님을 믿는 의지의 힘. 그러니, 지금도! 강한 의지를 품고, 포기하지 않고 싸워나간다면, 반드시───! / 이반 뇌제 : 갸륵하구나. 허나 딱하기도 하군. 개미에게 폭발하리만치 타오르는 감정이 있다 한들, 결국은 개미. 거대한 매머드는 상대조차 해주지 않느니라! / 아나스타샤&이반 뇌제 : 매머드터스크 트레인! / (부우우우우웅) (홱) (퍼어어어엉) / 브라다만테 : 윽, 결코 질 수는 없어요……포기 못 해요! 여기서, 멈출, 수는! ───케찰마스크! 그걸 써보죠! / 케찰마스크 : ……괜찮겠어요? 특훈으로 그럭저럭 형태는 잡혔지만, 아직 완성도는 높지 않아요. 본래, 이렇게 내몰린 상태에서 꺼낼 게 못…… / 브라다만테 : 하지만, 승산은 거기에만 달렸을 거예요! / 케찰마스크 : ……좋은 눈길이에요우─. 알겠어요! 그럼, 해보죠우! / 아나스타샤 : 읏. 갑자기 뭘……? / 마슈 : 브라다만테 씨께서, 케찰마스크 씨의 깍지 낀 손에 발을 딛으신 후, 도약하는 듯한 자세를…… 틀림없어요───저건! 그 특훈에서 만들어낸 필살기 준비예요! / 케찰마스크 : 저는 토대이자 발사대! 전력으로 도약하여───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는 데 쓰는 모든 파워를 담아, 당신 자체를 선물로 던질게요우─! / 브라다만테 : 그리고! 저도 동시에 발을 내딛어 도약하고, 저 자신을 화살로 만들죠! 그 화살촉은 섬광의 마순. 즉 방패를 공격에 쓰는 거죠. 아뇨, 여태까지 무의식적으로 그래왔던 것도 같지만요…… 이번에는 의도적으로, 마순의 방어력을 전부 공격으로 전환할 거예요! / 마슈 : 케찰마스크 씨의 프레젠트 드랍과 브라다만테 씨의 방패 돌진을 조합한─── 방패돌진 증정공격. 그게 바로! / 케찰마스크 : 저희의 투 플라톤 필살기…… 『부클리에 프레젠트 드랍』이에요우─!! / (휙) / 브라다만테 : 나의 기쁨이여(Montjoie)! 가라─! / 이반 뇌제 : 가소롭구나. 황제(차르)는 대드는 자에게 등을 보이지 않는다. 피하는 것을 금하겠노라, 아나스타샤. / 아나스타샤 : 알고 있습니다. 어떠한 합체기를 걸어오든 간에, 이 1000만 차르 파워에 닿을 리가 없지요. 정면에서! 분쇄해 드리지요! / 아나스타샤&이반 뇌제 : ───매머드터스크 트레인!! / 어느 쪽이───이기지!? / 아나스타샤 : (저들의 분위기로 파악됩니다. 저 기술은 아직 미완성. 그렇다면, 결과는 뻔하지요……!) / 브라다만테 : (다소 무리수인 건 잘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아니, 그렇기에─── 이 자리에서 완성하겠어요! 하나 더! 위력을 높일 궁리를! ───보였어요!) 케찰마스크의 힘을 받아, 100만 파워 + 100만 파워 = 200만 파워! 평소의 2배나 되는 도약력이 더해져, 200만 X 2로 400만 파워! 거기에 3배의 회전을 추가하면─── 400만 X 3으로, 당신들을 뛰어넘는 1200만 파워예요! / (부우우웅) / 마슈 : 계산방법은 이해를 넘어섰지만, 굉장해요! 브라다만테 씨의 몸이───마치 빛나는 화살처럼! 저는 같은 방패잡이로서, 하나의 전설을 목격 중인 걸지도 몰라요! / (충돌) (화아아아아아아아) / 어, 어떻게 됐어……? 정체 모를 흙먼지가 개였고……승자는……!? / 포우 : 폿……포우─!? / 마슈 : 투척에 모든 힘을 쓰신 케찰마스크 씨를 비롯해, 네 분께서 링에 쓰러져 계세요! 맨 처음 일어나시는 분은…… / 아나스타샤 : 으응……뷔이의 눈꺼풀이……길어서…… 아아, 밤하늘이 도는 것 같아……무척…………록해…… / 마슈 : 아나스타샤 씨, 완전히 다운하셨어요! 이제는─── …………! / 이반 뇌제 : 동토의 주인인 황제(차르)의……간담을, 서늘하게 하다니. 그 불손함은 역사에도 없다. 자랑스러워 마땅한 죄이니라. 무시무시한 기술이었도다. 허나 무정하게도. 숙련도가 부족하더구나. 얼마 안 되는 완성도의 차이로, 엄니를 한 쪽 꺾이는 정도로 그쳤군……. / 브라다만테 : 으, 으응……. / 이반 뇌제 : 포상이니라. 짐이 친히 그대를 끝내 주마. 이는 러시아의 산봉우리에 감싸이는 것도 같노라. 셋을 세어, 동면과 같은 안녕에 몸을 맡기거라─── / (쿵 쿵) / 마슈 : 아앗───! 폴당할 것 같아요! 일어나 주세요 브라다만테 씨, 브라다만테 씨─! / (쿵) / 브라다만테 : 유감이네요, 주무시는 건 당신 쪽이에요! (번쩍) / 이반 뇌제 : 으읏, 눈이! / 브라다만테 : 역시 머리에 눈이 달리셨군요! ……설명해 드리죠, 제 비장의 수를. 기사 입장상 썩 멋지지 않아서 쓰기는 싫었지만……그 이름도! 당한 척! 이에요! / 포우 : 포우!? / 마슈 : 그, 그러고 보니……제가 읽은 샤를마뉴 전설의 기록에도, 그런 구절이 있었던 듯도……? / 브라다만테 : 맞아요. 사악한 마술사 아틀란테스와 대결했을 때 제가 쓴 것도 이 비장의 수고─── 이럴 때가 아니었죠 참! 이로써 끝장이에요, 황제(차르)! / 이반 뇌제 :말도 안 돼, 짐은 황제(차르)! 접수하는 쪽이란 말이다! (파아앙) (털써어어억) (댕댕댕)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아나스타샤 : 어머. 여기...... 스위트 룸? / 베니엔마 : 그건...... 죄송합미다. 현재, 엔마정의 최고급 방(스위트 룸)은 사용할 수 없는거에여. / 아나스타샤 : 그럴수가! 나, 일본의 스위트 룸이 어떤 걸까 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게이샤 씨를 많이 불러서 마시고 노래하고 떠들고 내 세상의 봄을 구가하려 했는데! / 고르돌프 : 꽤나 세속적이구만, 이 황녀!? / 참새 : 게이샤 씨는 없습니다짹. 다른 장소와 착각하고 있습니다짹. / 마리 : 그치만, 여기도 매우 좋은 경치야! 풍광명미 라고 하면 좋을까나. / 아나스타샤 : ...... 확실히, 화사하긴 하네. 어머, 원숭이 씨도 있어. / 마슈 : 아------ / 아나스타샤 : 후후, 여기를 보고 있네. 일본의 원숭이는 사람을 잘 따른다고 들었으니까, 먹이라도 조르고 있는걸까. 좋아요, 이리로 오세------ (퍽) / 황녀의 안면에 진흙 경단이......! / 마리 : 어머, 큰일! 큰일이야! / 마원 : 우끼! 우키키-! / 마슈 : 마원들, 기뻐하면서 박수를 치고 있어요! / 베니엔마 : 손님께 손을 대다니 괘씸한 거에도 정도가 있는거에여! 이번엔 쪼끔 센 벌을 주게써여! / (공포감 조성하는 브금) / 아나스타샤 : -------- 기다리시길. / 베니엔마 : 에여? / 마리 : 아나스타샤, 아나스타샤. 침착해. 응, 응, 응? 언제나의 Coooool한 당신이 제일이라고 생각해! / 마슈 : 언제나 폭신폭신한 미소를 무너뜨리지 않는 마리 씨가, 엄청 당황하고 계신 것 같은......! / 아나스타샤 : 에에, 괜찮아. 줭뫌로 괜찮아. 어렸을때부터, 빚은 억 배로 갚았어. 그것이 러시아의 예절, 나의 방침이니까. / 억 배? / (주물럭주물럭) / 마슈 : 진흙 경단을 다시 뭉치시고...... / 고르돌프 : ...... 어라? 경단에 뭔가 넣지 않았어? / 마원 : 우끼! 우키키키-! / 아나스타샤 : 하나, 둘,......! / (휙, 퍼어어억!) / 마원 : 우키, 우키키키구부와아아아아!? / 디어뮈드 : 진흙 경단에 직격한 마원이, 나선회전하면서 날아가 버렸다...... 고!? / 고르돌프 : 므우, 훌륭한 언더 스로! 하지만 그 투법으로 이 파괴력은 설명이 안돼! / 디어뮈드 : 확실히. 언더 스로는 그 변칙적인 투법과 교환해, 속도는 나오지 않을 터. 그렇다면......? / 핀 막쿨 : 그런가! 아까 살짝 집어넣은 건, 틀림없이 돌인 거야! / 고르돌프&디어뮈드 : 돌!? / 아나스타샤 : 에에, 보석이야. / 고르돌프 : 아깝잖아--!? 그리고 심하잖아--!? / 마리 : ...... 아아, 아나스타샤...... 역시 이렇게 되어버린거네...... / 아나스타샤 : 나의 얼굴에 문자 그대로 진흙을 끼얹어 두곤,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그런 고로 마스터. 나는 여기서 지원합니다. 저 마저들의 퇴치, 도와줘요. ...... 네? / 아, 알겠슴다! / 마슈 : 히, 힘대서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 하지만 쫓아내는 정도로, 어떻게든! / 아나스타샤 : 후후후, 자랑은 아니지만------ 나, 눈싸움에서 언니한테 용서없이 돌을 넣은 눈뭉치를 떄려박은 황녀. / 고르돌프 : 진짜로 그거 자랑이 아니잖아!? / 아나스타샤 : 뭐어, 쓰러진 언니를 보고 조금 울어버렸지만. 진흙 경단으로 싸우고 싶다면, 받아들이도록 하지요! / (전투) / 마슈 :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 뒤에서 진흙경단이...... 나선 회전을 하면서 뺨을 스쳐서...... / 베니엔마 : 외국의 공주님이라는 건 난폭하네여. 예쁜 옷이 엉망이에여. / 아나스타샤 : ...... 나 정도 되는 사람이, 부끄러운 모습을...... 머리에 피가 올라버려서, 무심코...... / 베니엔마 : 뭐, 얼굴에 진흙 경단을 마자쓰니까여, 화내는 것도 당연하지만여. 때가 때였다면 참살이었을거에여. / 아나스타샤 : 마스터도 여러분도 미안해. / 아니아니, 아무것도 아냐아냐 / 아나스타샤 : 안심했어, 고마워. 어찌되었든, 당분간은 마리와 함께 이 엔마정에 투숙할 예정이야. / 마리 : 그렇네. 뭔가 있으면, 사양말고 말해주지 않을래? 우리들, 뭐든지 도울테니까! / 고르돌프 : 가능하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얌전히 하고 있었으면 좋겠군,이라고 생각하는게 나만인 건 아니지......? / 포우 : 포-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아스타레트 : 당신에게 내릴 지시도 동일합니다. 『촉매』를 생포하여 이곳으로 보내시길. 실패는 용납치 않겠습니다. / ??? : 예, 물론이지요. 분부를 따르겠습니다. 텍사스 비욘드에서 총통께서 계신 금기우주로 간다면, 반드시 여기를 지나쳐야 하니까요. 그리고, 이 별 자체가 거대한 함정. 그 참견쟁이들은 분명 제 품 속으로 스스로 뛰어들겠죠. 기대되는걸. / 암흑무사 MUNENORI : 모쪼록 충고해 두겠다만, 냉동시켜서는 아니 된다. 그대의 컬렉션으로 삼지도 말거라. 마스터는 산 채로 이리로 보내도록. / ??? : 후훗, 걱정 마시길.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스페이스 신카게류와 여신께 영광을. / (통신 종료) / 아스타레트 : ……여전히 긴장감이라곤 없는 여자인걸. 괜찮을지 몰라. / 암흑무사 MUNENORI : 훗, 걱정 마십시오. 적을 품 속으로 유인한 후에야 드러나는 녀석의 냉혹함에는 예측을 불허하는 면이 있으니 말입니다. 『심동검』의 이름은 장식이 아니옵니다. 비단 칼솜씨만이 아닌, 그 기질이야말로 녀석의 진짜 힘이지요. / 아스타레트 : (뭐, 그 여자는 애초에 세이버가 아니지만요) / 암흑무사 MUNENORI : 물론 『추워서 손이 미끄러졌네』 소리를 지껄이며 태연히 얼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만. / 아스타레트 : 그 여자라면 고의로 저지를 것 같은데!? / 알테라 : 훌륭한 활약이었다. 스페이스 신카게를 해치우겠다는 너희의 말을 믿으마. / 별에 들어가도 돼? / 알테라 : 약속은 지키마. 위쪽은 우리가 감시하지. 너희를 협공당하게 두지 않겠다. / 제인 : 궤도 엘리베이터 해킹도 완료. 마안나에서 조작이 가능하도록 세팅해 놨는데…… 저기 이슈타린. 이대로 빅 블루에 들어가도 괜찮을까? 코어에 접근하면 중력이 압축돼서 우리가 떡이 될 수도 있는데? / 알테라 : 그렇군. 나도 그 점을 조금 걱정했다. 자살행위 아닌가? / S이슈타르 : 스페이스 신카게류 녀석들의 기지가 있잖아? 그럼 사람이 살 만한 곳일 거야. 착륙 자체는 위험하지 않을걸. 문제는 거기 있는 녀석들이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이상, 우리의 동향은 적한테 모조리 새어나가. 내려오자마자 전투가 벌어질 거야. 다들 조심해서 가자. 그리고, 만약 6검객 중 누가 있다면─── / 반드시 붙잡는다, 맞지? / S이슈타르 : 맞아. 의지 좀 할게, 마스터! / X : 이렇게 무시무시할 수가! 코어 주위에 이런 암반이 있었군요! / 제인 : 우와, 이거 천연 광산이네──! 무수한 종류의 광석 반응이 있어! 여기 엄청난 자원밭이야, 이슈타린! 아, 그런데 눈보라 너머에서 적성반응 다수 접근! 광산에서 노다지 찾을 여유는 없나 봐! / (S이슈타르 힐끔힐끔) / 제정신으로 돌아오너라 S이슈타르! / S이슈타르 : 무, 물론, 난 늘 제정신이야! 정의의 여신이거든! (중략) S이슈타르 : ……모습을 드러냈구나. 이 압력, 6검객의 일원인가 본데……! / ??? : 다들 반가워. 빅 블루 탱크에 온 걸 환영할게. 나는 아나스타샤 레이크키커. 얼음막으로 빅 블루의 코어를 가둔 여자. 귀족으로서 게스트 분들께 달콤한 홍차라도 대접해 드려야겠으나…… 이 땅은 제 사유지고, 당신들은 불법침입자. 참으로 죄송스럽지만, 흔적도 안 남기고 제거해 드리겠습니다. / S이슈타르 : 불법점거를 해놓고 사유지는 무슨. 이 별은 여신 거잖아? 적어도 너희 스페이스 신카게류 건 아니야. / 아나스타샤 : 물론이죠. 행성 자체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이 땅에 한한 거죠. 여기는 제가 고생해서 만들어 낸 얼음의 땅. 경비도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그런데 끊이지도 않고 가스와 아르토리움을 노리는 좀도둑이 들고는…… 당신들, 운이 좋은 편이다? 대부분은 남 몰래 추락해서 메탄 해저행. 그리고 수송관을 청소할 때 프리즈 드라이 상태로 발견되거든. (중략) S이슈타르 : (플레이어)를 넘기란 거지. 두 말할 것도 없이 대답은 NO야. 그보다. 질문하고 싶은데. / 아나스타샤 : 네, 뭔가요? / S이슈타르 : 너희, 여기서 실은 뭘 파내고 있어? 보석상을 차리려는 것도 아닐 테고. / 아나스타샤 : 어머나. 이런 시시한 질문을 다 받다니. 조금 실망스러운걸. 그래도……그래. 손님을 빈 손으로 명계로 보내드리긴 그러니,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이 별의 코어는 초초고밀도 고수준 아르토리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이 행성을 형성하는 가스에서 무엇이 생성되는지, 설명할 필요도 없겠죠. / X : 맙소사! 이 별은 아르토리움 정제소였군요! / 개나소나 갖고 다니던데 그렇게 보기 힘들어? / X : 네, 아르토리움 자체는 서번트 유니버스 어디에나 존재하는 물질이에요. 다만, 『막상 찾으면 안 보인다』 『만들려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는 매우 골치아픈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우주선(스탈리온Ⅱ)을 쉽게 수복하지 못 한 채로 SW1이 시작되었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고요. 하여튼. 누구나 필요로 하며 충분한 양을 확보하기 힘든 물질. 그런 게 마음껏 채굴되는 비밀광산이 있다면 공급량을 조작해서 떼돈을 벌 수가 있죠. / S이슈타르 : 그래서 신나서 펑펑 벌어들이다, 이런 막대기를 세워놨단 거구나. 쪼잔맞은 소악당다운 방식이네. 스페이스 신카게류는 무투파 아니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장난 아니게 싸한데…… / S이슈타르 : ……말하지 마 (플레이어) 어째 나까지 싸해졌어……. / 제인 : 응, 알겠어. 엄청 싸해……. 모르는 척으로 간신히 넘길 수 있나? 싶었는데 이건 사람 살 곳이 못 되지…… / X : 으헥, 취! 아, 죄송해요. 자, 토크를 계속하시죠. / 아나스타샤 : 갓뎀 콜드!! / 갑자기 빡돌았어!? / 아나스타샤 : 그래. 응. 여긴 추워. 매우 춥지. 인정할게. 당신들은 괜찮겠지, 지금만 춥잖아. 그런데 나는 영원히 여기! 여기밖에 없단 말이야! 별 생각 없이 『추위에 강해요』 어필을 하고 보니, 이런 별을 대충 떠맡겨졌고, 그 후로 한 번도 인사이동을 못 했어! 그래, 급료는 후해. 그 점은 만족스러워. 그런데 써먹을 데가 없어! 이 별에는! 스페이스 통판도 안 온다고! 다 때려치고 싶어도 이미 이곳 기후에 적응한 탓에 0℃ 이상의 별에 못 가는 체질이 되고 말았어! 한 번은 냉동 컨테이너에 들어가서 우주 일주 여행을 가보려 했더니, 어딜 가도 어시장으로 오송되지 뭐야! 그 덕에 바다 내음과 맛있는 생선 요리 추억만 한가득! 당연히 일꾼은 전부 로봇, 일은 잘하는데 말상대는 못 해 주니, 따분해서 죽을 것 같아! 이 몸은 추위에 적응했음에도, 아아! 마음만은 영원히 적응할 수가 없어라! / 불쌍해 / 아나스타샤 : 실례. 오랜만에 온 손님이라 무심코 들떴나 봐. 사죄의 뜻으로 정예 경비원들이 대접해 줄 거야. 마음껏 즐겨줘. / 제인 : 휘유─! 아가씨의 울적한 감정이 폭주하고 있어! / S이슈타르 : 그러게. 이 격렬한 감정, 왠지 기시감이 들어서 맥이 빠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올 거야, (플레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X : 눈보라 속에서도 빛나는 은 세이버 배지…… 상당한 정예인가 보군요. 하지만 이 기후라면 암흑 속이나 마찬가지! 어둠 속에서 날 만난 불운을 원망해라! 간다, 세이버 인법! 롯코산 아발-런치! 눈에 뒤섞인 지원포격으로 전원 빠짐없이 스턴행! / (배틀) / 제인 : 저기 있지─! 방금 로봇 세이버들 검술 말인데─! / S이슈타르 : 알아, 엄청나게 강했다고 하려는 거지!? 나도 동감이야! / X : 대거를 던지는 등 세이버로 취급해 주기도 민망한 스타일이었지만, 당당한 세이버 오라마저 느껴졌어요. 스페이스 신카게류에도 진짜 검사가 있는 모양이군요! / 아나스타샤 : 맞아. 원래는 다크 마안나에 배치된 아스타레트 님 친위대의 클론 부대였어. 몰래 얼려서 여기까지 운반해 온 소중한 일꾼들이었는데…… 다크 마안나에 있을 때보다 동작이 굼뜨더라. 역시 노동환경이 별로였나. / 하도 추워 가지고 보이스조차 없더라 / 아나스타샤 : 맞아. 자꾸 끈질기게 주장하는 거긴 한데, 여긴 참 춥지? 평소에는 아무것도 없어. 소리든, 냄새든. 모든 게 얼어붙어 있어서, 으스러지고, 얼음 바다에 빠져 영원히 떠오르지 않아. 매우 잔혹한 세계. 하지만 이 이상 군더더기가 없는 청결한 세계. 그런데 먼지에 찌든 황야의 현상금 사냥꾼이 찾아와서는 아주 다 망쳐놨어. 아니면 따로 줄 선물이라도 가져왔니? 예를 들어서, 그래─── 매우 희귀하고, 보기 드문 『생물(마스터)』를 나한테 헌납하러 온 거지. / S이슈타르 : 그래, 총알이나 처먹어! 『인사는 똑바로』 하는 게 우리 집 가훈이야! / (탕탕) (퓽퓽) / 제인 : 냉기로 빔을 튕겨냈어……!? 이슈타린, 총은 NG! 저 애, 대 아처 클래스에 특화된 6검객이야! / 아나스타샤 : 어머. 눈썰미가 좋은 동료를 뒀구나. 한 눈에 간파하다니. 나는 6검객의 일원, 궁병 다 죽어라, 심동검 아나스타샤. 즉───랜서에도 아처에도 강한 획기적인 세이버. / 그건 이미 세이버가 아니지 않나? / 아나스타샤 : 내 생각도 그렇지만 그건 차치하고. 다른 우주에서 끌려온 마스터. 그리고 그 보디가드 분들. 텍사스 비욘드에서 쓰러진 빌리의 소식은 전해들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뒤이어 할 말도 알고 계실 거라 보는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 : 어머, 그런 촌티 나는 차림새로 여신 계열 서번트라고 주장하다니. 보아하니 자칭일 뿐이겠지만, 우스꽝스럽고 잔혹한걸. 마치 제 주제도 모르고 유명 학교에 입학한 서민 같아. 허세도 목숨을 걸고 부려야 한다니, 참 힘들겠어. 친구라도 되어 줄까? / S이슈타르 : 누가 자칭 여신 계열이라는 거야! 너야말로, 전면에 나설 용기도 없는 깡촌 귀족 아니야!? / ??? : 후후. 흥겨운 반격인걸. 퀸즈 출신이니? 그럼 동향인 셈일까. / S이슈타르 : 안 그래도 나설 거야! 이 좋은 집 아가씨하고는 대화나 취미나 죽이 잘 맞을 것 같거든! / (배틀) / (채앵) / S이슈타르 : 승부 났어! 악덕 장사는 오늘로 폐점! 너는 해고, 재취직처는 당연히 없어! / 아나스타샤 : 윽……설마 내가 멋진 장면 하나 없이 패배하다니…… 아니, 그 이전에 당신의 검…… 그리고, 잘 보니 얼굴도─── 어떻게 된 거지? 『원시의 여신』이 둘이나 있단 거야……? / 제인 : …………. / X : 이런, 등 뒤로 돌린 손을 도로 빼시죠. 아직 여력이 남아있는 건 훤히 보여요. 쓸데없는 저항 마시고 그냥 붙잡히세요. 저희는 당신 목숨에는 흥미가 없어요. 당신한테 걸린 현상금에나 흥미가 있죠. / S이슈타르 : 그리고 스페이스 신카게류의 정보도. 아나스타샤. 내가 찾던 건 네가 아니야. 알려줘. 이거랑 같은 "카타나"를 쓰는 스페이스 신카게류의 검사가 있을 거 아냐. 그 녀석은 어디에 있어? 이름은? 아니, 혹시─── 아스타레트란 녀석이 이거랑 같은 무기를 쓰는 검사 아니야? / 아나스타샤 : ───후후. 그건 총통(보스)을 직접 만나서 확인해 봐. 나는 결코 땅에 무릎 꿇지 않는 황녀. 왜냐하면……꾹. / (쿠구구구구궁) / 제인 : 이슈타린, (플레이어)! 큰일이야, 지표가 무너지고 있어! 암반이 폭파된 모양이야! 이대로 있다간 빅 블루의 코어로 떨어질 거야! / S이슈타르 : 아나스타샤……! / 아나스타샤 : 후후후…… 지면이 사라지면 영원히 무릎 꿇을 일이 없어지잖아? 나는 시대에 배신당하고, 민중의 손으로 추방당한 얼음의 황녀. 붙잡히는 것도, 세속에 찌드는 것도 사절이야. 막이 내려졌다면 이대로 얼음 바다로 가라않을 뿐이지. 그래도 길동무가 되어 줄 친구가 생기는 건 기뻐. 어때? 같이 영원해질래? / S이슈타르 : 친구는 몰라도, 길동무가 되는 건 사절이야! 다들, 엘리베이터까지 뛰어! / 아나스타샤 : 어머 너무해라. 날 두고 도망치겠다고? / S이슈타르 : 보나마나 1인용 탈출정이 있을 거 아냐? 넌 그런 여자거든. / 아나스타샤 : 쳇. 들켰구나. 괜찮은 흐름 같았는데. 서로 닮다 보니까 생각도 읽히나 봐. 역시 친구하지 않을래, 선한 여신님? / S이슈타르 : 서로 살아서 재회하면 고려해 줄게! 잘 있어, 잡초보다 굳센 황녀님! / (쿠구구웅) (중략) X : 사르가소 구역을 돌파하는 거군요. 지름길은 좋죠. 그런데 이슈타르. 아까 황녀와 벌인 그 『예의바른데 불똥이 마구 튀던 대화』 말인데요. 혹시 아나스타샤와 구면이셨나요? / 제인 : 이슈타린이 아가씨 학교 출신이라 아가씨 타입이랑은 상성이 좋을 뿐인데~? / 아가씨 학교? / S이슈타르 : 왜, 문제 있어? 현상금 사냥꾼이 되기 전에는 평범한 학생이었어, 난. / X : 그렇군요…… 서번트마다 역사가 있단 거군요. 그래도 그 별이 고순도 아르토리움이란 걸 알고도 당신이 관심을 내비치지 않은 것도 뜻밖이었어요. / S이슈타르 : 아─……그렇지 뭐. 그땐 머리에 열이 올라 있었지. 그래도 솔직히 아르토리움은 그냥 됐어. 보석은 아까웠지만…… 자원을 독점한 채 장사를 해도 그 녀석들의 뒤를 따를 뿐이잖아? 남을 돕고, 감사와 돈을 받아야 정의의 여신이지. 남을 힘들게 하며 돈을 긁어모아도 그건 나만 재미볼 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아나스타샤 : 다들 그럭저럭 즐기는 모양인걸. 여제님, 당신은 어때? / 세미라미스 : 훗, 나쁘지 않구나. 눈치가 좋은 시녀들이더군. 아니, 메이드가 맞나. 헌데 음침한 대신들보다는 나아도……. 내 옥좌 옆에 거느리기에는 다소 화려하구나. / 메이드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아가……여제님. 주문하신 애정 듬뿍 오므라이스예요♡ / 세미라미스 : 수고했다. ……뭐 하는 게냐? / 메이드 : 마무리 단계! 여기서 애정을 주입해 드릴게요♪ 엄청 맛있어지는 비밀의 주문이에요~. 수리수리마수라, 아키바 매직! 맛있어져라─, 사랑……발사♡ / 메이드 : 자, 이제……저기, 무슨 일 있으신가요? / 세미라미스 : 후……후후, 후하하하하! 아무리 그래도 이 여제 앞에서 주술을 거는 자가 어디 있겠느냐! 겁이 없는 것도 정도가 있지. 조금이나마 해를 끼칠 의지를 느꼈다면 네년은 주문을 외기도 전에 죽었을 게다. 그런 주술은 남이 안 보게끔 어둠 속에서 해야지. ───독을 타는 것과 다름없으니 말이다. 허나 그 용기는 마음에 드는구나. 어떠냐, 내게 고용되겠느냐? 아니면 비둘기가 되겠느냐? / 메이드 : 네에!? 아, 아뇨……영광스러운 말씀인데……그래도……! / 아나스타샤 : 신경 쓰지 말렴. 하던 일 하러 가도 돼. / 메이드 : 아, 네……그럼 편히 즐기세요. / (메이드 퇴장) / 세미라미스 : 흥, 여제의 제안에 즉답을 하지 않다니. ……비둘기가 되겠냐고 한 게 좋지 않았나……? / 아나스타샤 : 글쎄. 아, 거기에 숟가락 대는 거 잠깐 참아 줘. 어깨 가까이 대고. / 세미라미스 : 뭐냐? / 아나스타샤 : 일단 해 봐. 뷔이 보고. ……괜찮아, 마안이 아니라 최근에 도입한 카메라 기능을 쓰는 거야. 자, 치즈. / (찰칵) / 아나스타샤 : 클라우드 써서……SNS에 올리고…… 제목은 『레어 친구랑 레어한 곳에서 식사』. 아, 바로 좋아요랑 댓글이 달렸어. 『즐거워 보이니 저도 기쁩니다. 기회가 나면 저도 가 보고 싶군요』라는데. 이건 너랑 같이 그러고 싶단 뜻일까? 『선량한 일반 신부』 님의 메시지인데. / 세미라미스 : 모, 모른다! 애초에 나는 허가한 적이 없다만, 여제 초상권 침해이니라! 삭제하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소환되고서 얼마 후. 수상쩍은 노인이 수상쩍은 소리를 했다. 그리고 나는 많은 사건을 거쳐 깨달았다. 칼데아를 습격한 건 다름 아닌 또다른 아나스타샤(나)란 것을. 그걸 안 순간에는 순순히 납득했다. 납득하고 받아들였다. 기억이 있다면 괴롭기라도 하겠지만, 애초에 그쪽 나와 나는 다른 존재다. 그때는 그렇게 별 뜻 없이 넘겼다. 마스터도 그 사실을 똑바로 인식해 주었다. 그 애와 너는 과거만을 공유하는 다른 존재고─── 너는 지금 내 서번트라 했다. 그렇게 끝. 그렇게 넘기고 만 에피소드였다. ……거기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였을까. 러시아 이문대(로스트벨트) 이야기를 하던 네 얼굴에 살짝 그늘이 꼈을 때? 아니면 반대로 내가 기록의 꿈에 가위눌렸을 때? ……서번트는 꿈을 안 꿀 텐데. 꿈을 안 꿀 텐데도 눈을 감을 때마다 그 광경이 나타났다. 날마다 강해지는 죄책감. 토할 것만 같은 괴로움. 히지만 연은, 나와 마스터의 연은 강하게 맺어져 있었다. 주제 넘은 집착, 미련스럽게 구애됐다. 그리고 나는 급기야 금단의 문을 열었다. 악몽, 악몽이 나를 나를, 아나를───포착했다. / 아나스타샤 : 제……발……. 도망……쳐……. 도망쳐……마스터……. (꽁꽁) / (경보) 고르돌프 : 무슨 일인가!? 서둘러 다른 이들이 있는 데로 뛰어가곤 있는데 사실 상황을 파악 못 했거든! / 마슈 : 네, 네모 마린 씨의 긴급 연락, 도크에서 이상사태가 발생했다셔요! / 자세한 설명은 못 들었는데…… 도크를 못 쓰는 상태래요! / 고르돌프 : 그, 그거 참 큰일이로군! 에잇, 둘 다 서두르자! / 네모 마린 : 으아앙, 이제야 왔네─! / 마슈 : 이, 이건…… 얼음인가요? / 네모 마린 : 맞아─, 아까까지만 해도 마구마구 침식 중이었어! / 메데이아 : 지금은 내가 억제하는 중이지만. / 메데이아……! / 고르돌프 : 흐, 흠. 그래서 원인은? 해결책은 찾았나? / 메데이아 : 억제하는 데 벅차서 그걸 알아볼 여유가 없었어. 마스터가 왔으니 지금부터 조사할게. / (마법진) / 고르돌프 : (그런데 매번 드는 생각인데, 우리가 평생을 들여도 수복 가능할지 장담 못 할 마술이 마구 오가는 걸 보니…… 거 막, 중요한 게 마비되는 것 같군……) / 메데이아 : 자, 해석 종료. 얼음덩이 중앙에 서번트가 있어. 파장을 보아하니 아나스타샤야. / 아나스타샤가……!? / 고르돌프 : 그, 그건……그건가? 이문대(로스트벨트)의……기억이 떠올라서…… 반란을……? / 그건 아닐 거예요, 신 소장님 / 메데이아 : 떠올리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지. 이문대(로스트벨트)의 황녀(그 아이)와 여기에 소환된 그 아이는 다른 존재야. 모습이 똑같은 타인에 불과해. / 고르돌프 : 으, 음. 그건 아는데 말이야. / 메데이아 : 그건 됐고, 해결책이 문제야. 지금은 억제만 하는 중이거든. 나만한 캐스터라면 봉인을 지속하는 건 가능하지만 그 작업에만 전념해야 해. ……즉 전력이 한 명 줄어드는 셈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메데이아 : ……글쎄. 이 얼음덩이 자체는 그 아이의 힘이 폭주한 걸 거야. 하지만 그 원인이 외적인지 내적인지까진 몰라. 내가 지금 아는 건 딱 하나야. 이대로 두면 황녀님이 매우 위험하단 거지. 아무리 노움 칼데아의 백업이 있어도 마력을 소비하다 보면 소멸해. / 고르돌프 : ? 영체화시키면 되는 거 아닌가? / 메데이아 : 멀쩡히 영체화시킬 수 있다면 그렇지. 하지만 잘 들으렴? 그 아이는 지금 마술을 행사 중이야. 영체화시켜서 그 문제를 리셋시킬 수 있다면 좋게 해결되겠지만, ……자칫하면 리셋이 아니라 전원을 내리는 게 돼. / 고르돌프 : 즉 안락사라 이건가!? 그건 곤란하지! 많이 곤란해! / 마슈 : 그래도 어떡해야 할까요? / 메데이아 : ……글쎄. 외적이든 내적이든 그 아이의 정신이 폭주하는 건 사실이지. 그렇다면 그 마음(내면)에 침입(다이브)할 수밖에 없어. / 홈즈 : 흠. / 메데이아 : 정신과 혼에 침입하여 읽어 내는 마술식은 어디에나 널렸는데, 이번에는 크게 고도의 술식이 필요하진 않아. 애초에 그 아이는 지금 폭주 중이야. 나라면 즉석 술식으로 마스터의 정신을 꿈으로 보내는 것 자체는 가능해. / 즉……제가 꿈 속으로 들어간다고요? / 메데이아 : 맞아. 위험할 수도 있는데, 할래? / 할게요 / 고르돌프 : 즉답! (플레이어) 자네, 생각을 더 하고 행동해 쫌! ……뭐, 이번에는 그럴 수밖에 없긴 한데……. 그건 그거고, 설마 서번트를 안 데려갈 건 아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물론 이해하고 있다. 이건 꿈조차 아니다. 욕구의 충족에 불과하며, 영원히 끝나지 않는 행복한 나날이다. ……그래도 된다. 더는 칼데아로 돌아가지 않겠다. 돌아가기 싫다. / 아나스타샤 : 뷔이. 부탁해, 더 보여 줘. 더 많이 보여 줘. 행복한 시간을, 행복한 순간을. 잠결 속에서 영원히. / ……뷔이가 눈을 떴다. 나는 가시덤불 같은 환혹에 휩싸였다. 아아, 평온해라. 이제 혐오받을 걸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그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에 긴장할 필요도 없다. 이대로 고요하게, 천천히 파멸을 기다리겠다. 이문대(로스트벨트)처럼. 어느 날 갑자기 뚝 끊겨서───끝나는 거다. 속죄할 수 없다, 뉘우칠 수 없다. 애초에 죄조차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나라는 죄가 있다. ……왜 그렇게 깊이 연결된 걸까. 차라리 주종 관계에 불과하면 나았다. 아무 애착 없이 기계처럼 다뤘으면 나았으리라. ……하지만 그 사람은 왜 그러질 않는 걸까. ───내 얼굴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플 텐데. 의문만이 내 내면을 스쳤다. ……여기선 아군이던 서번트가 적으로 나타나는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그때, 그 순간, 그 자리에 있던 건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뿐이다. / 아나스타샤 (?) : ───그럼 어떡하겠니. 나는 인간이 싫어. 나를 죽인 군인도, 나를 원망한 시민도, 나를 죽게 두기로 결정한 정치가도. 너 나 할 것 없이……싫고 밉고 보기도 싫어. / 그러면서 황제가 되려 했구나. / 아나스타샤 (?) : 맞아, 마스터의 부탁이었거든. ……귀여운 이의 소중한 부탁이었어. / ───나는 네가 진심으로 싫어. / 아나스타샤 (?) : 고마워. 나도 네가 진심으로 싫거든. / 넌……누구야? / ??? : 누구든 어때. 난 그 사람을 구하고 싶어. 너희도 그러려고 이런 꿈 속까지 온 거지? / 헤센 : 『뭐, 물론 구하러 온 거긴 한데요. 뉘신지요? 함정이면 목을 칠 겁니다. 나나 이 친구가요. 아, 목을 제 위에 올리는 엽기적 행각은 안 할 거예요. 그건 용병의 명예를 걸고 맹세하죠』 / 이름을 알려 줄래? / ??? : ……. ……알렉세이. / 알렉세이라면 아나스타샤의 남동생…… / 알렉세이 : 맞아, 잘 알아봤구나. ……뭐, 마스터라면 당연한 거지만! / 헤센 : 『영 쌀쌀맞은걸요, 알렉세이 군』 / 알렉세이 : 남이사! 그럴 권리는 있을 거 아니야! ……어, 으아아 괴물이잖아!! / 헤센 : 『하하하, 별 실례되는 소릴 다. 그건 그렇고 구체적으로 알려 주시죠. 당신의 누나를 구할 방법 말이에요』 / 알렉세이 : ……아, 알았어. / (잠시 후) / 알렉세이 : ……아나는 저 성에 홀로 갇혀 있어. 자기 입맛에 맞는 배역을 자기 입맛에 맞게 움직이며 지내는 중이야. 체감 시간상으론 2년쯤 되나? / 아나스타샤는 사정을 파악한 상태야? / 알렉세이 : 파악했어. 이대로 가면 본인이 사라질 것도 알고, 재소환될 가망이 사라질 것도 알고 있어. / 헤센 : 『왜 그런 짓을 하는 거죠?』 / 알렉세이 : ……아나가 다른 마스터의 서번트였어서 그래. 이렇게 말하면 알지? / 알긴, 알겠는데 / 알렉세이 : 그래, 알아. 잘 알지. 네가 잘 대했단 거 알아. 하지만 아나도 알고 있어. ……역시 넌 무서웠지? / …… / 알렉세이 : 어쩔 수 없어. 별 수도 없지. 서번트니까 그런 경우도 있어. 딱 잘라버릴 수 있으면 그만이야. 하지만─── 아아, 돌겠네. 네 잘못이야. 네가 좀 더 친밀하게 대했다면……이렇겐 안 됐을 텐데. (히히히히힝) / 로보 : ■■■■■■■ / ───오늘도 잠 속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저는 놓았답니다. 마스터의 손을 놓았답니다. 몹시 평온한 죄, 평온한 벌. 모든 걸 잊고 시간만을 보내고 있다. / 아나스타샤 : ……그런데 왜. 왜 온 건가요. 왜 되찾으러 오셨나요. 제게 그럴 가치는 없어요. 다른 서번트에게 그 사랑을 쏟아 주세요. / 아나스타샤 (?) : 그건 그런 짓이 가능할 만큼 재주 좋은 인간이 아니지. / 조용히 해. 가만히 둬. 내가 만든 환각에 불과하면서. / 아나스타샤 (?) : 어머, 무섭기도 해라. 그러면 내가 죽이러 가도 상관없지? / ───당연하지. 죽어도 현실세계에서 죽지는 않아. 돌아갈 뿐이지. 멘탈에 다소 피해하 갈 수는 있겠지만 그건 케어로 해결될 문제야. / 아나스타샤 (?) : ……그래, 그렇지. 그러면 복수하러 갈게. 너는 여기서 낭보나 기다리렴. ……흉보가 맞나. / 시끄러워. 가기나 해. / (아나스타샤(?) 퇴장) / ……. ……. 나는 잘못한 거 없어. 잘못한 거 없어, 잘못한 거 없어. ───그 얼굴을 더 보기는 싫단 말이야. / 아나스타샤 (?) : ───왔구나. / 헤센 : 『아아, 이제야 찾아냈군요. 그럼 저 아이를 데리고 돌아가죠……뭔가요?』 / 로보 : ■■■■■■■ / 넌…… / 아나스타샤 (?) : ───후후후. 달려왔으면 단숨에 처리했을 텐데. 불행한 건지, 운이 좋은 건지. / 헤센 : 『아이고야, 적인가요』 / 아나스타샤 (?) : 맞아, 이름 없는 괴이. 나는 짐승나라의 황녀. ───귀여운 이(마스터)는 이미 없지만, 이 꿈 속에선 아나스타샤(그 아이)가 절대적이지. 죽일게. 그리고 현실을 받아들여.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란 서번트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어. / ……거절할래 / 헤센 : 『옳은 말씀입니다. 저는 이미 이 아이의 대답을 들었어요』 / ───이 꿈을 망쳐서라도 그 애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싶어. / 헤센 : 『그렇다면 전 기꺼이 꿈을 망칠 겁니다!』 / 짐승나라의 황녀 : ───그래. 그러면 나와 뷔이도 전력으로 갈게. 꿈 속에서 꿈을 꾸는 본인을 이길 리가 없지. 그런 단순한 사실을 실감하게 해 줄게. / 짐승나라의 황녀 : 자, 그 순간의 절망을 다시 이리로! / 헤센 : 『오려나 봅니다! 이거 되게 세겠는데요』 / 로보 : ■■■■■■■ / 헤센 : 『……응? 상대가 짐승이면 진심을 발휘하겠다고? 마스터! 이 친구가 진심을 발휘한답니다!』 / 알겠어, 부탁할게! / 로보 : ■■■■■■■ / (배틀) / 헤센 : 『목을 쳐서 끝을 냈을 텐데요……! 으음!』 / 로보 : ■■■■ / 짐승나라의 황녀 : 유감이겠는걸, 아직 멀었어. / 이만큼 했는데……!? / 짐승나라의 황녀 : 꿈 속 세계인 이상 나는 불사야. 자, 얼음덩이에 짓눌려 죽어. / (화아악) / 헤센 : 『마스터, 제 뒤로!』 / (포효) / ……아나스타샤 / 짐승나라의 황녀 : ? 나는─── / 아나스타샤 : ……그만 됐어. 사라져 봐. / 헤센 : 『두 명째……! 아니, 저쪽이 진짜인가요? 진짜? 역시나』 / 짐승나라의 황녀 : 어머, 그래도 되겠니, 아나스타샤. 나는 죄업을 떠넘겨진 무고의 괴물……. 내가 없으면 네 마음이 무너질 수도 있는데? / 아나스타샤 : ……그래도 상관없어. 마지막쯤은 똑바로 말하고 싶어. / 짐승나라의 황녀 : 그래. 그러면 마지막으로 말할게. 나는 역시 네가 싫어. / 아나스타샤 : 그래. 나도 너를 용납 못 하니까 피차일반이구나. (짐승나라의 황녀 소멸) / 헤센 : 『마스터……』 / 둘만 있게 해 줘 / 헤센 『……알겠습니다』 / (헤센 로보 퇴장) / 아나스타샤 : ……. ……. 왜 여기 왔죠? 저는 도움을 청한 적이 없는데. / 구하고 싶었거든 / 아나스타샤 : 그런 생각 마세요. 제게 그런 자격은 없어요. ───저는 당신이 소중히 여길 자격이 없어요. ───당신에게 은혜를 못 갚아요. ───당신에게 닿을 자격이 없어요. 저는 당신이 보기에…… 짐승나라의 황녀나 다름없으니까요. / ───그건 아니야 / 아나스타샤 : 맞아! 맞아, 맞아, 맞단 말이야! 뭘 해도, 무슨 짓을 해도 못 뉘우쳐, 속죄를 못 해……! 그런데 너는 늘 웃으며! 나를 받아들이려 했어! ……속으로 무서워하고 원망해도 그걸 드러내지 않은 채로……! 그런 점에 안주하는 내가 그런 점에 기대는 내가 진심으로 싫기만 했어……!! / (풀썩) (저벅) / 아나스타샤 : 연을 맺지 마! 친밀해지지 마! 손을 잡지 마! 이 이상은……안 돼. 제발……이대로 죽게 해 줘……! / ───아나스타샤 / (꼬옥) / 아나스타샤 : 아───마스터───? 제발 떨어져 줘……. / 못 떨어져 / 아나스타샤 : 아아……. / 온몸의 세포가 기쁘게 환호했다. 이 포옹에 쾌감을 느꼈다. 거스르자, 떼어 놓자. 나는 그럴 자격이 없어. 없을 텐데. / 아나스타샤 : 내가……무섭지? / 무서워, 하지만…… / 아나스타샤 : 하지만……? / 너한테 죄를 뒤집어씌울 마음은 없어 / 아나스타샤 : ───! / 뜻밖의 대답을 들었다. 이해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할 만큼. / 그 황녀가 한 짓은 결코 용서 못 해 하지만 그 행동은 황녀가 한 거야 / 황녀는 무조건 : 마스터인 청년을 위해 행동했다. 그 청년을 위해 짐승나라의 황녀가 되었고 제 몸으로 청년을 감쌀 만큼. 그게 연정일까, 애정일까. 아니면 그보다 큰 무언가였을까. 그건 내가 영원히 모를 일이며, 이해도 못 할 것이다. ───그래도 황녀는 본인의 마음을 믿고 싸웠다. ……그걸, 그 죄를, 그 마음을 내 마음대로 강탈해서는 안 됐다. / 아나스타샤 : ……마스터. 저는 아마 귀찮게 굴 텐데요? 뒤끝 있고 음습한 데다, 이기적이고 고집만 센데 의존도 심해요. 당신 말에 마음이 흔들리긴 했지만 그렇다고 이 성격이 바로 바뀌진 않아요. 또 이런 짓을 저지를 수도 있어요. 그래도 당신은─── 저를 또 지켜 주실 건가요? / 내가 가능한 한은 최대한 힘써 볼게 / 아나스타샤 : ……네, 마스터. / 아아───기쁜 마음이 벅차오른다. 몸이 환희하여 마음이 들떴다. 이 죄책감은 평생 안 사라지겠지만, 이별하는 순간까지 못 잊겠지만, 그래도 나는 이 사람의 말을 믿고 싶다. ───결국 나는 약한 아이니까 마스터의 말을 믿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거다. / 짐승나라의 황녀 : ……그래. 나는 저 아이의 장점을 하나도 모르겠는데. / 아나스타샤 : 그렇겠지. 나도 네 마스터보단 내 마스터가 훨씬 좋거든. 피차일반이야. / ……결국 인간은 연을 맺어야만 인간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법이다. 관계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며, 사상에 공감하거나 반발하다가도, 서로를 아껴 가다 보면─── 연정과 애정을 품는 것이리라. 그건 생판 남이든 가족이든 똑같을 것이다. ───뒤집어 말하면 관계성이 없는 타인이 적이나 다름없을 때도 있다. 나는 가족을 사랑했다. 가족도 나를 사랑했다. ……하지만 러시아 땅은 사랑하지 않았다. 땅도 우리를 사랑하지 않았다. 관계가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렇게 된 것이리라. / 짐승나라의 황녀 : ……영원히 작별하자.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 아나스타샤 : 잘 가. 부디 영영 되살아나지 마.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 ───그리고 눈을 뜬 순간. / 아나스타샤 : ……여러분, 푹 잤습니다……. 그리고 그게……죄송해요……. / 폭풍 같은 설교가 기다렸다. / (중략) ───지금도 눈을 감으면 황녀가 저지른 죄가 뇌리에 떠오른다. 힘들고 괴롭지만 남 탓으로 돌릴 수도 없는 내가 아닌 나의 죄. ……하지만 이제 이걸 내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이건 황녀의 죄, 황녀의 책임, 황녀가……모든 걸 바친 결과. 황녀는 보답을 못 받더라도 이에 목숨을 바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니 나는 죄를 짊어지지 않겠다. 짊어져선 안 된다. / 아나스타샤 : 얘, 마스터. 내 곁에 있어 줘. 부디 꽉 잡은 손을 놓지 말아 줘. 더는 소중한 이를 잃기 싫지만, / 이와 비등할 만큼 소중한 이 곁에 있고 싶어. / ……약속할게 / 그 사람은 살짝 멋쩍게 다른 데를 보며 뺨을 긁적거렸다. 그걸 볼 때마다 마음이 간질간질했다. 이 감정이 무엇이든 간에 지금은 이 순간만을 곱씹겠다. 아아, 죄를 저지른 나를 용서해 줘. 그 어떤 보물보다도 귀중한 너와 보내는 시간만큼은…… 결코 잃어선 안 될 것. 방황하던 혼이 표착한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곳이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아나스타시아 : 그건 그렇지……. 어쨌든 말이죠. 여름을 태만하게 보내는 고등학생처럼 되어있는 거에요, 지금의 저는. 이래선 안 됩니다. 아나스타시아의 오점으로서 후세에 남을지도 모르니까요. /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건데? / 아나스타시아 : 그렇군요……. 한 마디로. 잘 찍는 겁니다. / 고르돌프 : 잘 찍? / 셀카…… / 아나스타시아 : 이제는 누구나 다하는 셀카의 원조로서. 보다 잘 찍힐 느낌의 뭔가를 촬영해볼까 해서. / 고르돌프 : 뭐어, 셀카 자체는 서민이나 유명인도 으레 하는 것이다만……. 괜찮은 거야? 별 것도 아닌 셀카로 막 불타거나 하는 건 아닌가? (냉정하게 생각하면 SNS 염상도 뭣도 있을리 없다만) / 아나스타시아 : 제게 맡기도록. 셀카란 즉, 자기 자신과의 대화인 법. 당신들이 상상조차 하지 못할 세계의, 하이 소사이어티한 셀카를 보여줄게. / (그럴듯한 단어를 꺼내기 시작하네) / 고르돌프 : (불안밖에 없어) 아―……구다즈, 아나스타시아에게 동행하도록, 이거 명령. / 알겠슴다! / 아나스타시아 : 어머, 마스터도 따라와주는 거야? 응, 응. 환영할게! 자아, 그럼―――― / 고르돌프 : 그럼 나는 이만. 여러가지 처리해야 할 일이 남아있는지라. / 아나스타시아 : 네에 잠깐 기다리시죠~. 우선 한 장, 여기서 촬영할 거니까. / 고르돌프 : 엣―……. / 아나스타시아 : 싫어? / 고르돌프 : (이 아이의 셀카는, 영혼이 뽑혀나갈 것만 같은데. 곁에 떠있는 정령[뷔이] 때문에……) / 아나스타시아 : 뭐, 문답무용으로 찍어버릴거지만. 자아 가까이들 붙고~. 마스터가 가운데에서 끼어드는 느낌으로. / 아나스타시아 : 이예~이. / 고르돌프 : 이예~이. / 이예~이! / 아나스타시아 : - 자, 그럼 모두의 사진을 확보하러 가도록 할까. 우선……다빈치부터네. 추억 만들기, 스타트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아나스타시아 : 응, 무척이나. 후후. 그 모습을 보아하니, 당신도 즐거웠던 모양이네. 조금 안심했어. 혼자서만 들뜨는 오락은, 그다지 즐겁지 않은 걸. 사진, 나중에 데이터로 보내둘게. 만약……그래, 만약의 이야기지만. 모든 게 끝나서, 무엇이든지 간에 전부 원래대로 되돌아오고. 당신이 다른 곳으로 떠날 때가 온다면―――― 사진을, 몰래 가지고 가주길 바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재판장 : 심리를 재개하겠습니다. 원고 측, 피고 측, 준비는 되었습니까? / 코토미네 키레이 : 문제없습니다. / 모리어티 : 이쪽도 문제없습니다. / 재판장 : 그러면─── 본 재판의 현재 논점을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범인류사에는 죄가 있으며, 코토미네 검사는 원고 대리인으로서 이를 고발했습니다. / 모리어티 : 이의 있소. / 재판장 : ……실례. 죄가 있는지 여부는 미확정이었지요. 칼데아가 이문대를 소멸시킨 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피고─── 칼데아 측은 이게 긴급피난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범인류사를, 70억 인류를 구하기 위해선…… 이문대를 소멸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했지요. 긴급피난이 입증된다면 당연히 무죄입니다. / 코토미네 키레이 : 그럼 재판장님. 제가 먼저 발언하고자 합니다. 긴급피난, 과연─── 칼데아의 주장이 맞는 걸 수도 있겠군. / 모리어티 : 하───? / 카독 : (이 녀석이 양보를……? 아니, 무언가가 달라) / 코토미네 키레이 : 그럼 증인을 심문하고자 한다. 카독 젬루푸스. 앞으로 나오도록. / 카독 : 뭐……? / 카독을……? / 리어티 : ( (플레이어)나 마슈가 아니라 카독을……?) / 재판장 : 카독 젬루푸스.앞으로 나오십시오. / 카독 : ……. ……. / 단테 : 음…… 부탁할게……. / 코토미네 키레이 : 그럼 카독 젬루푸스. 너에게 질문하고 싶다. 칼데아의 소행은 긴급피난이라 부를 수 있겠나? 멸망하고 싶지 않기에 이문대(로스트벨트)를 멸망시킨 것인가. / 카독 : ……그렇게 되지. 적어도 칼데아가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으면 범인류사가 멸망했으리란 건 틀림없거든. / 코토미네 키레이 : 하지만 그럴 경우, 러시아 이문대─── 황녀인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가 행한 칼데아에서의 전투는 정당하지 않으며, 끔찍한 학살이라 부를 만한 행위가 되지 않겠나? 당연히 너도 그 행위에 가담했고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러시아 이문대에서 코얀스카야의 힘을 빌려 칼데아에 도착했을 땐 묘하게 감상적인 기분에 빠졌다. 마술사답지 않은 감정이다. / 캐스터 : 정말로 따라올 줄은 몰랐어. 여기에 있는 사람들, 동료였지? / 카독 : 그래. 그래서 더욱 와야 하는 거야. / 캐스터 : 어째서? / 카독 : ……결의 표명 같은 거지. 여기서 주저한다면─── 다른 크립터(A팀)를 버릴 수 있을 리가 없잖아. / 캐스터 : 그래. / 카독 : 애당초 아무리 캐스터라도 마스터가 멀리 떨어져 있으면 심각하게 약화돼. 되도록 곁에 있는 게 좋을 거 아냐. / 캐스터 : 어머. 너, 내 곁에 있고 싶었어? / 카독 : ……그런 뜻이 아니야. / 캐스터 : 농담이야, 농담. 마스터의 말은 옳아. 하지만 한마디만 해도 될까. / 카독 : 뭔데? / 캐스터 : 나라도 조금은 수치심이란 게 있어. 그러니 마스터는 여기서 기다려 주지 않을래? / 카독 : ……하아? / 캐스터 :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건 황녀로서 굴욕이거든. 그러니 남아 줘. / 카독 : ……네가 정 그러라면야 그러겠는데. / 캐스터 : 고마워. 그럼 다녀올게. 지정(오더)대로 칼데아스를 동결시키고 오겠어. (저벅저벅) / ───그리고 캐스터는 떠났다. 그 녀석은 나를 배려해 준 걸까, 아니면 진심으로 굴욕이라 여긴 걸까. 아직 캐스터를 소환한 직후였던 나는 판단을 내릴 수 없었다. 아무튼 간에 나는 칼데아에 들어가지 않았다. 휘물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우뚝 서서 기다렸다. ……칼데아 스태프 대다수는 마술사다. 그러니 당연히 이런 상황도 상정해 두었을 것이다. 국가가 아닌 국가 이상의 무언가가 갑작스럽게 자기들을 해치려 들 때도 있으리라고. 내 탓이 아니다. 그런 말은 입이 찢어져도 말하지 않을 거고, 말할 수도 없다. 이건 나의, 우리의─── 어쩔 수가 없었다 해도, 어떻게 할 수도 있었을 죄니까 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카독 : ───. ───. / ……아나스타샤……? / 모리어티 : 이─── / 단테 : 이의 있소! 카독 젬루푸스가 학살에 가담했는가 여부는 칼데아 건과 무관합니다! / 코토미네 키레이 : 그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왜냐하면 카독은 범인류사 인간이지만…… 러시아 이문대의 서번트인 아나스타샤의 마스터였단 사실도 틀림없으니 말이다. 따라서 그 행동에는 러시아 이문대의 이익이 되는지 여부가 확실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칼데아가 너희가 주장하는 것처럼 더욱 좋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조직이라면…… 당연히 카독의 죄는 중하다. 아예 백지화 현상─── 즉 70억 명 학살에 가담했다고 볼 수도 있지. / 카독 : (───그래, 그렇지. 그 말이 맞아. 틀린 점이 없는 논리야. ……당사자인 나조차 그렇게 생각하고 말아. 아주 달변인걸……. 잘 가늠하자. 저 녀석은…… 코토미네는 우릴 어디로 유도하려 하는 거지……?) / 코토미네 키레이 : 뒤집어 말하자면, 카독이 무고하다는 주장을 너희가 펼칠 경우, 그건 즉 러시아 이문대라는 세계가 원래는 살아남아 마땅한 곳이며─── 반대로 칼데아는 악이고 멸망하는 게 맞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겠나? / 모리어티 : 이의 있소! 아니,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코토미네 키레이 : 재판장님, 어떻습니까? / 재판장 : ───그렇지요. 카독 젬루푸스. 당신은 범인류사 인간임에도 칼데아 학살에 가담했습니까? 혹은 러시아 이문대의 정당성을 주장하겠습니까? ───잘 생각하고서 발언하십시오. / 모리어티 : ……! / 마슈 : 모리어티 씨, 단테 씨. 이 흐름은─── / 모리어티 : 그래. 아나스타샤가 칼데아에서 행한 학살이 옳다는 게 되면 당연히 칼데아가 악이 돼. ……이를 테면 테러리스트를 살육한 게 무슨 잘못이냐는 논리지. / 단테 : 반대로…… 옳지 않은 게 되면…… 당연히 학살의 가담자인 카독한테 죄를 물을 수밖에 없어져……. / 모리어티 : 러시아 이문대에 의한 칼데아 학살. 그리고 칼데아에 의한 이문대와의 싸움. 본디 두 사건은 별개야. 별개라고. 하지만 카독 젬루푸스─── 저 친구가 범인류사 인간임에도…… 러시아 이문대 측의 마스터였단 점이 문제지. 칼데아 내에서 일어난 살육엽병(오프리니치크)과 아나스타샤에 의한 학살……. 이를 『러시아 이문대의 행위는 정당』하다고 인정하면 칼데아의 입장이 단박에 위태로워져. / 무, 무슨 뜻이야……? / 단테 : 즉…… 칼데아는 공격당할 만한 이유가 명백하게 있었다……. 그러므로…… 일곱 이문대에 대한 행위는 긴급피난이 아닌 악랄한 학살이다……. 그 근거로 범인류사의 카독 젬루푸스가 러시아 이문대 편에 서 있었단 점을 들 수 있다. 코토미네 검사는 그렇게 주장할 거고, 재판장은 그 인식을 굳힐 거야. / 모리어티 : 한편 러시아 이문대의 그걸 학살로 인정할 경우, 카독 젬루푸스는 직접적인 당사자야. 당연히 그 책임을 져야 해. 하지만─── 그 논리에도 파고들 빈틈은 있어. / (쿵) 단테 : 이의 있소! 후후…… 카독은 당사자라 해도 어디까지나 명령받은 인간에 불과해……. / 코토미네 키레이 : 그 명령을 받고 수락하기로 판단한 건 카독 젬루푸스 본인의 의지인 것 아닌가? 학살을 명령한 자에게 죄는 응당 있다. 하지만 명령을 실행한 자에게도 죄는 있을 텐데. 물론 생명의 위기가 처해 있었다면 또 모르지. 협박이라도 당했다면 상황이 달라진다만. / 재판장 : 카독 젬루푸스. 생명의 위기는 있었습니까? 즉…… 칼데아에서의 학살을 거부하면 이성의 신이 당신을 죽이는 등 말입니다. 독재자가 학살을 명령했을 경우, 이를 거부하면 생명의 위기가 있으리라 참작됩니다. 그게 맞다면 당신에게도 동정의 여지가 있으리라 봅니다만─── / 카독 : ……. ……. 모르겠어. 거부했을 경우엔 어떻게 됐을지…… 애당초 생각조차 하질 않았어. / 재판장 :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솔선해서 행했다고 결론 지을 수밖에 없겠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모리어티 : (카독은 협박당했다는 결론으로 재판장을 유도하고 싶었지만……) / 단테 : (코토미네 검사도 그걸 예상하고 선수를 쳤구나. 나 원, 뇌가 푹 익을 것 같아……) / 코토미네 키레이 : 러시아 이문대의 행위를 학살이라고 칼데아가 주장한다면─── 거기에는 카독의 죄가 있다. 학살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카독에게 죄는 없다. / 코토미네 키레이 : 칼데아에 공격받을 요인이 있었다. 그렇게 되면 방금 전까지 저들이 호소하던 주장, 즉 카르네아데스의 판자는─── 전부 재고할 수밖에 없어집니다. / 모리어티 : (우리는 저 검사한테 양자택일을 강요당하고 있는 건가? 칼데아냐, 카독이냐를 택하라고?) / 단테 : (……아니…… 그건 아닐 거야……. 그렇게 가면 우리는 당연히 카독을 버릴 수밖에 없어져……) / 코토미네 키레이 : 오히려 칼데아는 멸망의 운명을 예감하고도 테러리즘을 행한 집단이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두 세력의 죄와 카독의 죄는 실은 매우 밀접하게 뒤엉켜 있는 겁니다. / (쾅) / 모리어티 : 이의 있소! 칼데아가 옳은가 여부와 카독에게 죄가 있는가 여부는 무관할 텐데! / 재판장 : 모리어티 변호인의 말이 맞습니다. 그 둘은 무관하지 않습니까? / 코토미네 키레이 : 아니요, 무관하지 않습니다. 칼데아가 옳은 것이 아니며, 한편으로 카독에게도 죄가 있다─── 그런 상황은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카독은 칼데아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모리어티 : ……? / 단테 : 그건…… 그렇기야 한데…… / 코토미네 키레이 : 재판장님. 당신의 눈으로 본 카독이 어떤지를 말씀하여 주십시오. 그 혼이 바른지 아닌지를. / 재판장 : ───. ───. / 카독 : (혼…… 아니, 이봐. 설마……) / 재판장 : 보았습니다. 이자는 바른 위치에 있군요. 그 건전함이 있습니다. 과거에 손을 더럽혔단 사실은 명백하나…… 그걸 꿈으로 꾸며 후회하는 중입니다. / 카독 : 내 혼을…… 읽고 있나……? / 재판장 : 썩 드문 것도 아닙니다. 하얗고 무구한 악인도 있거니와, 오탁에 찌든 성자도 있으니. 그래도 하나의 지침으로는 충분할 테지요. 카독 젬루푸스. 당신의 혼은 문제없이 건전합니다. / 코토미네 키레이 : 자, 그렇게 돼서 다시 제군에게 묻지. 죄를 짊어진 것은 카독인가? 아니면 칼데아인가? / 모리어티 : ….……. / 단테 : ……. ……. / 코토미네 키레이 : 대답할 수 없겠나? 그렇다면 내가 대신 대답하지. 러시아 이문대의 행위는 학살이 아니다. / 모리어티 : 윽……! / 단테 : (……역시 결론이 정해져 있엇나……. 아니, 하지만 방금 발언은…… 칼데아의 바름을 카독이 증명할 수 있어. 그렇다면───) / 코토미네 키레이 : 러시아 이문대의 그 행동은 매우 논리적인 것이었다. 잘못된 역사로서 멸망당한 경험이 있기에 멸망시킨 거지. 이문대의 역사를 고려해 보면 당연하지 않겠나? 적어도 아나스타샤는 그리 생각하며 행동했을 거다. / 카독 : ……아니, 아니야. 그렇지 않아. 나랑 캐스터는 그런 생각을 하진─── / 코토미네 키레이 : 아나스타샤를 포함한 러시아 이문대가 이미 소멸한 이상, 우리는 추측할 수밖에 없다. ……그래. 황녀 아나스타샤의 보복은 정당했다. 사악한 칼데아에게 한 방 먹인 것이지. 최전선에서 목격한 코토미네 키레이가 증언하겠다. 틀림없다. / 카독 : ……이 자식……. / 코토미네 키레이 : 그리고 칼데아가 세계를 구한 조직이 아닌 이문대(세계)를 멸망시키는 테러리스트라면─── 이미 멸망한 범인류사와 함께 죄 있는 존재로서 벌을 받아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 재판장 : 해석이 안 좋은 방향으로 치우쳤습니다, 코토미네 검사. ……하지만 말은 되는군요. 칼데아가 마땅히 무너져야 할 사악한 조직인가 아닌가. 카독 젬루푸스의 건전함이 증명된 이상, 그게 포인트가 됩니다. / 코토미네 키레이 : 그럼 카독, 대답해 다오. 칼데아는 바른 조직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카독 : 물론이지. 칼데아는 바른 조직이야. / 코토미네 키레이 : 재판장님. / 재판장 : ───그건 거짓말이군요. / 카독 : ……! / 재판장 : 이상하군요. 당신은 칼데아가 바르지 않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마음 한 구석에서 그리 생각하고 있지요. / 카독 : 앗…… 그, 그렇지 않아! (……아니, 그런 건가? 난 정말로 칼데아가 바르다고 생각하고 있나? 내가 바르다고 생각하는 건…… (플레이어)랑 마슈…… 요컨대 지금 살아남아 있는 인원들뿐이고, 원래 칼데아는 바르다고 생각하질 않는…… 건가?) / 코토미네 키레이 : 그래, 즉─── 네가 칼데아를 습격한 건 바른 행위였다. / 모리어티 : 그렇다면! 카독은 왜 지금 칼데아에 속해 있지! / 코토미네 키레이 : 그건 뻔한 것 아닌가. (플레이어), 마슈 키리에라이트. 칼데아의 소행에 관하여 무고한 이 둘을 방치할 만큼 카독이 사악하지 않기 때문이다. / 마슈 : 아……. / 우리……!? / 코토미네 키레이 : 카독 젬루푸스. 네가 불안감을 품는 건 이 둘의 장래이지 않나? 나에게 맡기도록. 너와 함께 해가 가지는 않게 하마. / 코토미네 키레이 : 그 대신, 범인류사를 버리도록. / 모리어티 : (떼어 놨어……! 지금까지 칼데아, 마스터, 마슈는 거의 일체화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었어……. 즉 칼데아가 유죄라면 당연하게 마스터도 유죄가 되는 식이었는데……) / 단테 : (하지만 코토미네 검사는 그걸 떼어 놓고 말았어……. 우리는 변호인인 이상, 칼데아의 정체가 어떻든 간에 상관이 없었지만…… 만약 카독이 칼데아에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면…… 재판장은 칼데아가 사악임을 인정할 거야……. 그렇게 되면…… 끝장이지……) / 모리어티 : (이걸 뒤집으려면…… 최소한 러시아 이문대 측의 증언이 필요한데…… 즉 러시아 이문대의 습격은 학살이며, 칼데아는 피해자였단 증언이……) / 단테 : (최초의 피해자가 아닌 게 되면 그 이후에 이문대와 벌인 모든 싸움에 의문이 생기고 말아……) / 모리어티 : (재판장은 그렇게 인식하고 있겠지. 하지만───) / 단테 : (하지만 최초의 피해자가 되기에는 카독의 증언만으로는 부족해…… 카독은 지금 칼데아에 속해 있어서…… 칼데아의 정의를 주장할 수가 없어……) / 모리어티 : (에잇, 머리를 굴려 봐, 나! 누구의 증언이 있으면─── 러시아 이문대의 행위를 사악한 학살이라고 할 수 있지!?) / 코토미네 키레이 : 어떻게 하겠나, 카독 젬루푸스. / 카독 : ……나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카독 :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들판에 늑대 한 마리가 있다. / 카독 : 난감한걸……. 내 증언조차 유효하지 않은 건가. / 카독 : ───신난다, 난 살아남을래. / 카독 : ……. ……그런 기분이 들진 않는걸……. / 자, 어떻게 할까? 궁극적으로 인생은 이 의문의 연속이다. 나는 무엇을 택하고, 무엇을 잡는가. 그리고 무엇을 손에서 놓아야 하는가. 언제나 최선의 해답을 원하기에, 최선의 인생을 살고 싶었지만…… 그렇게 쉽지가 않은 게 인생이란 놈이다. / 늑대 : 결국 삶을 선택당하는구나. / 카독 : 그러게. 범인류사가 멸망하고 나랑 그 녀석들이 살아남는 건가. / 늑대 : 하지만 그걸 멈출 수는 없어. 코토미네 키레이의 의도가 어떻든 그 논리는 옳아. / 카독 : 그럼 어떡하면 돼? 난 이대로…… 모든 걸 내버리고 살아야 해? / 늑대 : 그건 이미 죽은 거나 다름없어. 육체는 몰라도 혼이 죽지. / 카독 : 그렇겠지. 그리고 난 죽은 채로 살 생각은 없어. 좀…… 걸을까. / (저벅 저벅) / 늑대 : 방법이 있단 건 알고 있을 텐데. / 카독 : 응. / 늑대 : 더욱 강한 증명. 코토미네 키레이보다 강한 발언을 할 수 있는 인간. 그때 방관자였던 네가 아닌 실행범이었던 그 애. / 카독 : 죽은 자는 되살아나지 않아. 서번트도 죽으면 거기서 끝이야. 기적이 일어나서 캐스터가 소환되더라도 그건 『학살을 모르는 캐스터』지. 어쩌면 기록이 있을 수는 있어도 아마 그건…… 증거로는 빈약할 거야. 어차피 소환 자체가 불가능하잖아. 부화하기도 전에 병아리를 세지 말란 말이 딱 들어맞아. / 늑대 : 그럼 한 단계 위의 기적이 필요하지. / 카독 : 그날, 그때, 그 장소에 있던…… 즉 내 파트너를 재현하란 건가. 하하, 그건 아무리 그래도 말도 안 되지. / 데이비트 : 요점은 죽느냐, 죽기 전에 이루느냐인 거지. 이 뒤는 네게 달렸다, 카독. / 카독 : ───그래, 데이비트. 그 녀석, 그런 뜻이었나……. / 늑대 : 눈치챘구나. / 카독 : 이만한 힌트를 받아 놓고 눈치를 못 채는 게 이상하지. / 늑대 : 그래서, 괜찮겠어? / 카독 : 괜찮겠냐니, 뭐가. / 늑대 : 너는 죽은 거나 다름없는 존재가 돼. 아니, 어떤 의미론 그 이하인가? 네가 여행에서 쌓아 올린 모든 게 없던 것이 되잖아. 여행을 할 수 없고, 말을 나눌 수 없고, 웃음을 주고받을 수 없어. 그건 이미 죽음이라 부를 수밖에 없지 않아? 자포자기 끝의 죽음, 폭주 끝의 죽음, 강제당한 끝의 죽음. 그 모든 게 아니라면─── 너는 대체 뭘 위해 죽는 거야? / 카독 : 난…… / 그렇지, 난. / 카독 : 나는 이 이상, 빼앗기고 싶지 않아. 나라는 존재를. / 마술사로서─── 크립터로서─── 칼데아로서─── 캐스터의 마스터로서─── / 나는 여러 역할, 여러 요소로 구성되어 있었다. 빼앗긴 것도 있고, 내 힘으로 얻은 것도 있다. 지금은 칼데아의 마술사란 것 말곤 아무것도 없다. 그게 죽으면 전부 사라지는 건가 싶었다가, 금세 아니란 걸 깨달았다. 남는 것은 있다. 틀림없이 있다. 하지만 남기 위해선 그릇이 필요했다. 범인류사라는 이름의 그릇이. ……뭐, 그런 이기적인 동기다. / 카독 : 그래…… 하지만 복잡한 소리는 집어치우고, 이렇게 말하는 게 간단한가. / 카독 : 이건─── 증명이야. 나도 세계를 구할 수 있단 증명. / 늑대 : 그럼 작별해야겠구나. / 카독 : 그래, 잘 있어. 그런데…… 너, 누구야? / 늑대 : 나는 너야. 그 외의 무엇일 수가 있겠어? / 카독 : 그래……. / 늑대 : 개가 아니라 다행이지? / 카독 : 그래. 이제 베릴한테 한마디할 수 있겠다. 난 개가 아니라 늑대라고. ───뭐, 그 녀석이 들으면 폭소하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대법정 / 카독 : ───재판장. 증인을 한 명 부르고 싶은데. 괜찮을까? / 재판장 : ……그러십시오. 하지만 이 자리에 관계자는 모두 모인 것 같습니다만. 아아…… 지옥의 관리자들입니까? / 카독 : 아니, 칼데아 학살 사건의 당사자야. 나보다 훨씬 그 사건을 잘 알아. / 재판장 : 그건─── 당신의 서번트,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입니까? / 카독 : 맞아. 불만의 여지 없이 당사자지? / 코토미네 키레이 : ……그런가. / 재판장 : 기다리십시오, 그건 불가능합니다. 영령 아나스타샤는 어쩌면 소환에 응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의 캐스터가 아닙니다. 동일인물이 아니며, 학살의 기억도 없지요. 기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그 안에 본인의 의지가 있었는지 여부는 불분명할 겁니다. 소환은 허가하지 않겠습니다. / 카독 : 그래, 애당초 내가 그 녀석을 소환할 수 있을 리가 없지. 마스터로서의 자격을 잃었으니 말이야. 그때 그 녀석이 소멸한 시점에서. / 재판장 : 그렇다면─── / 카독 : 하지만 재현이라면 가능해. 가능하단 말이야, 난. / 재판장 : ……재현? / 카독 : 과거, 그날 그 시간 그 장소에 있던 서번트, 아나스타샤를 지금 이 자리에 재현하겠어. / 재판장 : ───그건, / 모리어티 : 잠깐, 카독 젬루푸스! 그건…… 무모한 제안이야……! / 마슈 : 마, 맞아요, 카독 씨! 제 견해로는 소환보다 재현이 어려울 거라 봐요! 과거의 인간을 완전한 형태로 재현하다니, 하물며 서번트를. 그건─── 완전히 기적의 영역이에요! / 카독 : 그렇진 않아, 마슈. 조건은 그럭저럭 잘 갖춰져 있거든. 마스터인 나, 관계자였던 코토미네 키레이(라스푸틴). 그리고 이 특이점, 이 상황에서 부르는 필연성. 지금은 증인 심문보다 중요한 게 없지? 그러니 아마 잘 풀릴 거야. / 마슈 : 하지만! 그 부르기 위한…… 재현성을 유지하기 위한 마력은 어디서 충당하실 건가요……! 죽은 자의 소생에 버금가는 난이도의 마술을 카독 씨께서 무슨 수로……! / 마슈 : 무슨 수로…… ………………카독……………… 씨. 그러지 마세요…… 제, 제발…… 그것만큼은, 부디……! / 카독, 뭘 할 생각이야!? / 카독 : ───그건, 대령주(시리우스라이트). 잘 봐, 지금부터 반박 못 할 기적을 일으켜 줄게. / 대령주(시리우스라이트). 령주 이상의 마력이 담긴 말 그대로 크립터의 히든 카드. ……이와 동시에 그 대가로 술자의 생명을 요구한다. 지금까지 정식으로 사용된 기록은 단 한 번. 북유럽 이문대에서 오필리아 팜르솔로네가 종말장치 수르트와의 결전 시에 사용했다. 그건 신의 힘을, 신의 모든 것을 끊어 낼 만큼 강렬한 광채. / 카독 : ───새긴다. / (두근) / 카독 : 나의 소원(오드)으로 기동하라, 대령주(시리우스라이트). 현세의 저편, 우주(하늘)에 버금가는 별빛이여. / 카독 : 이 몸을 연으로, 이 몸을 희생하여(제물로 삼아), 나의 술사, 나의 반신이여, 다시금 이 자리에───! 자, 돌아와라! 나의 캐스터! 진명───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당신의 진명을 말해 주십시오. / 아나스타샤 : 서번트, 캐스터. 진명……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사정은 파악하고 있어. 증언하면 되는 거지, 마스터. / 카독 : 부탁할게, 캐스터. / 코토미네 키레이 : ……. ……. / 재판장 : 그러면 내가 묻겠습니다.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 아나스타샤 : 네, 재판장님. / 재판장 : 칼데아의 학살에는 당신 본인의 의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까? / 아나스타샤 : 물론입니다, 재판장님. 저희는 저희의 의지로 저희의 분노와 함께 그자들을 죽였습니다. 그 학살의 진실은 크립터가 아니며, 이반 뇌제가 아니며, 살육엽병(오프리니치크)이 아닌 철두철미하게 저와 저의 마스터인 카독 젬루푸스에게 책임과 죄가 있습니다. / 마슈 : ───. ───. / 그, 건…… / 재판장 : ……거짓말은 아닌 모양이로군요. 그렇다면 그 동기는? / 아나스타샤 : 시샘, 질시, 증오, 분노. ……당연한 것이지 않을지요? 저희의 이문대(세계)는 사라질지도 모를 상황인데, 그자들은 살아 있으니까요. 물론 저는 엄밀하게 따지면 이문대 출생이 아닙니다만……. 그래도 그 세계를…… 조금은 사랑스럽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 재판장 : ……러시아 이문대의 정당성을 주장할 의지는 없는 것이지요? / 아나스타샤 :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그자들을 죽인 점을 재판장님께선 정당하게 보시는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재판장 : 아니요. 그건 인정되지 않습니다. ……카독 젬루푸스. 당신의 의견도 말해 주십시오. 당신은 본인에게 죄가 있으리라 봅니까? / 카독 : ……있어. 책임의 소재는 솔직히 아무래도 좋아. 난 내 의지로 그 죄를 저질렀어. 그로부터 도망치거나 그걸 손에서 놓는 건 그게 막…… 용납하기 힘들겠더라. / 재판장 : 용납하기 힘들다고요? / 카독 : 그래. 난 타인이…… 나 이외의 누군가가 그 죄를 빼앗는 것도…… 용납할 수 없어. 그렇다. 그 죄는, 그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악이었지만, 그걸 타인에게 빼앗기는 건 용납할 수 없다. 그렇기에 그건 나의 의지고, 나의 악이고, 나의 죄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카독 : 죄는 인정했어. 그러니 심판해 줘, 재판장. 되도록 빨리. ……부탁할게. / 재판장 : ───판결. 카독 젬루푸스 및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유죄. 그 죄는 몹시 비인도적이며, 칼데아의 스태프를 살해함으로써…… 범인류사의 섬멸도 획책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즉 당신들은 70억 살인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 재판장 : 피고를 사형에 처한다. ……단, 집행에는 얼마간의 유예를 둔다. 24시간 후, 카독 젬루푸스와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는─── 생존이 확인되는 즉시, 사형이 집행된다. 카독 젬루푸스, 당신의 판결은 이상입니다. / (탕) / 카독 : 후우─……. / 아나스타샤 : 어머, 내 차례는 이걸로 끝이야? 아쉬워라. / 카독 : 그래, 이걸로 우리 차례는 끝났어. 캐스터. 끝까지 수고를 끼쳤지. / 아나스타샤 : 됐어, 괜찮아. 행복하니까 괜찮아. 너와 다시 만나는 기적을 얻었잖아. 비록 찰나일지라도, 나와 너 사이에는 쌓아 올린 인연이 있었어. 그게 마냥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워. / 카독 : 응. 나도 너랑 재회해서 기뻐. 이 순간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가치가 있었어. / 아나스타샤 : 후후. 여전히 귀여운 사람. ……먼저 실례할게, 카독. / 카독 : 그래. ……안녕히, 나의 캐스터. / 아나스타샤 : ……응, 안녕히! 나의, 나만의 마스터! 멋진 미소와 멋진 눈물, 그 모든 것에 감사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아나스타샤 : 황제(차르)의 위광에 조아리거라, 범 인류사의 야수. 내 이름은 아나스타샤. 이 대지에도 왕조를 쌓아올린, 미래영겁 영원할 왕가의 여자. / 고르돌프 : 역시 로마노프 왕조의 후예, 황녀 아나스타샤인가! 하지만, 그런 것치곤 말이 안 되는데!? 비극의 황녀이기는 하지만, 아나스타샤에게 무용 따윈 없다! 영령으로 승화되리라 생각하긴 힘들다만……! / 아나스타샤 : 그래, 그 말대로. 나에게는 야만스런 영웅담도 미친 왕으로서의 이야기도 없어. 하지만, 내게는 뷔이가 있어. 나는 이문대(이쪽) 측의 서번트로서 당신들을 배제할 거야. ───자, 같이 죽이자. 뷔이. (그르렁) / 아나스타샤 : 그러면, 당신들께 명령을 내리겠습니다. 이 영구동토의 세계에서, 영원히 번민하는 동상이 되시길. (배틀) / 빌리 : 크윽───! / 아나스타샤 : 뷔이, 뷔이, 뷔이! 자아, 더 보렴! 그 사안으로, 모든 것들을 폭로하렴! (키이이잉) / 아비케브론 : 마안……! 방금 전부터 골렘이 단숨에 먼지로 변하던 건, 저 마수 때문인가……!? / 아나스타 : 실례인걸, 마수라니. 얘는 뷔이. 내가 가장 신뢰하는 정령. 로마노프 왕조가 대대로 전해 온, 황제(차르)와 함께 하는 존재입니다. / 아비케브론 : 괴물인 건 마찬가지라네. ……큭, 마안대책을 떠올리는 게 다소 늦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카독 : ……확실히 그 말대로야. 나는 일류 마스터고, 그렇기에 너도 일류 서번트지. / 황녀 : 그래도, 마력량이 불안정했지? / 카독 : ……찔리는 부분 좀 건드리지 말아줘. 캐스터는 마스터가 주는 마력량이 적게 드는 편이지만, 공방이나 보구는 대량으로 빨려버린단 말이야. / 황녀 : 그건 내 귀여운 뷔이가 감당할 테니까, 안심하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진지작성: EX. 그녀가 서번트로서 존재하고 있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주위 수m가 「러시아 황제의 진지」로써 기능한다. 타 스킬과 중첩하는 것으로, 이 진지는 더욱 확대되어간다. / 도구작성: -. 도구작성 스킬은 잃어버린 상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0 요정계약: A. 러시아의 대지에 사는 요정 뷔이와의 계약. 본래, 요정은 보이지 않는 존재이나 로마노프 왕조와 계약한 뷔이는 특례로 제3자에게도 시인되어, 능력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애초에 창작의 산물인 뷔이는 요정의 카테고리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는 설도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1 절동의 카리스마: B. 러시아 황제의 피를 잇는 자에게만 전해지는 특수한 카리스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2 □ 슈비브직 : B 아나스타샤의 예전 별명 (의미는 작은 악마) 이며, 동시에 뷔이의 능력 중 하나. 온갖 작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상대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이쪽의 주변으로 이동시키고, 작은 대지가 갈라져 상대를 넘어지게 하는 등 「장난」 수준의 사상을 가능하게 만든다. 비교적 엄청난 능력이지만, 유효 범위는 좁고, 거기다 무언가를 살상하는 수준으로 상처 입히거나, 파괴하는 등의 일은 불가능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3 투시의 마안: D. 발로르를 원형으로 두어, 직사의 마안과는 다른 계통의 퇴화에 다다른 마안. 아나스타샤의 힘이 아니라, 뷔이의 능력. 온갖 결계를 타파해, 때로는 성새의 약점마저도 찾아낸다. 러시아의 차르는, 뷔이에게서 이 능력을 받은 것으로 공성전에서 극히 유리하게 싸웠다고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4 아나스타샤 : 에에. 역시나네. 이 이문대에게 있어, 나는 황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비상대권]을 행사할 수 있어. 우리들의 꿈을, 구현화합시다. (땅울림) / 카독 : 공상수 오로치, 접속------ 정말이지, 이제야 스타트 지점이다. / 마슈 : 진동원은, 저 거대수로부터입니다! / 뭘 한거야!? / 카독 : 하늘에서 내려온, 이 세계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슬이야. 이에 따라 범인류사는 종말의 황혼으로. 나는 이 이문대를 확장한다. ...... 이반 뇌제는 망가져 있었다. 녀석은 저 야가에게 전락하면서도, 구래의 신을 계속 신앙하고 있었지. 공상수에 의해서 이 이문대는 부활한건데도, 그 사슬을 거절한 채로, 잠들어 있었다. 이 러시아에선, 황제야말로 절대다. 그것이 이반 뇌제에게 허락된 최고특권------ 이 대지를 조작하는 [비상대권] 이지. 그것을 획득하기 위해,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나스타샤를 제위에 앉힐 필요가 있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마스코트랑 그림자 둘 다 괜찮겠다 싶어 평소에 뷔이의 혼이 들어있단 설정으로 조금 으스스한 인형을 그렸습니다. 머리색은 아나스타샤에게서 가져온 머리색을 반영. / 아나스타샤 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56 『질주・정령 안구』 랭크 : EX 종류 : 정령 보구 레인지 : ? 최대 포착 : ? 뷔이・뷔이・뷔이. 뷔이의 마안의 전력 해방.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안구는, 인과율마저 왜곡하고 약점을 창출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7 『잔광, 불길한 피의 성채』랭크 : A+ 종류 : 요새 보구 레인지 : 1~99 최대 포착 : 11명 + 1마리 스멜키・크렘리(スーメルキ・クレムリ). 러시아의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성채 (크렘린, 또는 크렘리) 의 재현. 황제 (차르) 의 피를 잇는 아나스타샤는, 매우 견고하고 장려(壮麗)한 성채를 소환,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성은 아나스타샤가 선택한 사람 밖에 들어갈 수 없다. 그 이외의 사람, 침입자에 대해서는 성채 전체가 덤벼 든다. F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의 내용

*58 수영복 영기로 클래스 체인지를 이룬 얼음의 황녀. 「여름? 나는 러시아의 인간이라고. 약간 더운 정도로는 꿈쩍도 아 핫 더워!!」 방심하면 무기력해지기에 빙수를 상비하고 있다. 가끔 너무 먹어서 머리가 띵해진다. 비이도 아나스타샤에게 맞춰서 깜찍한 모습으로 갈아입었지만, 변함없는 무서운 눈은 여전하다. / 비이의 신장은 30~50cm. 신기하게도 잴 때마다 신장이 달라진다. 체중은 불명이나, 눈꺼풀이 묵직하다는 건 확실하다나 뭐라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9 아나스타샤 : 스테 군도 건강해졌으니까. 뭐, 당연하겠지. 나도, 뷔이가 감기에 걸린다면… ……감기? 이 애가? 상상이 안 되는걸… 병에 걸릴 수 있어 너? 안 걸린다고? 물리공격도 정신공격도 올 무효? 나보다 강하지 않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단독행동 with 비이: EX. 비이가 있는 한, 비교적 어디서든 따로 행동할 수 있다. 보구 사용도 자신만만. 하다만, 본인은 그다지 마스터의 곁을 벗어나고 싶지 않아 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1 요정계약: B+. 수영복용의 계약은 별도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2 슈비브지크 (여름): B+. 여름용 슈비브지크. 아나스타샤가 여름 풍이라고 인식하는 것 전부를 조작, 구현화, 생산 가능. 강력하지만「여름 풍인 것」에 공격에 도움이 되는 것은 좀체 포함되지 않는다. 「바다의 숙박 시설에서 야키소바 만들고 있는 철판 정도려나」-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3 프리징 서머타임: A. ―――너무나 즐거워서. 시간이 얼면 좋겠다고 바라고 만다. 비이의 마안으로 의한 강제정지. 타인이 아닌, 자신이 두르는 것으로 일정 시간, 온갖 공격을 닿기 전에 정지시킨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4 가속 · 정령안구: B. 비이의 마안을 상시 발동으로 전환한 것. 주변의 마력은 소용돌이치고, 아나스타샤에게 유리한 환경을 계속해서 조성한다. FPS 게임 풍으로 말하자면, 높은 장소에서 일방적으로 상대를 저격하는 상태가 계속 이어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5 『눈여름, 미려함은 서릿방울』랭크: B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10 최대포착: 1명. 스네글레이터 스네구로치카. 스네구로치카는 전승의 설녀지만, 보구랑 특별한 관계가 있는 건 아니다. 비이의 마안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계절을 반전시키고, 그 틈에 생기는 방대한 에너지를 그대로 공격으로 변환하는 보구. 겉모습의 화려함과는 정반대로, 엄청 가혹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6 『빙괴투척 절살야구』랭크: C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10 최대포착: 1명. 언더스로 프리즈 싱커. 황녀 필살의 언더스로 구법으로 얼핏 눈덩이로 생각될법한 그걸 투척. 하지만 그건 압축된 얼음덩어리에 파우더 스노를 묻혔을 뿐인 물건이며, 회전이 더해지며 상상 이상의 파괴력을 지닌다. 그것만으로도 조금 그런데 비이의 마안으로 인하여 스트레이트의 위력을 유지하며 억지로 구부러뜨린다. 『F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아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7 신부 :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없기에 약한 소년과 모든 것을 포기했기에 강한 소녀인가. 정말로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이다. 서로가 상대의 약점을 보완하지. 내가 보더라도 이상적인 서번트와 마스터라네. ---하지만 코얀스카야 군. 장난으로 그들을 가지고 노는 것은 그만두도록. 차르의 보좌인 내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코얀스카야 :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광경이네요. 지금 당장이라도 나락으로 떨어질 거 같은 살얼음 위에서 추는 왈츠를 보는 거 같아 신선해. 후후. 겁쟁이 카독 군한테는 황녀님이 딱이었다는 거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아나스타샤 : ───저는, 아무래도 좋아요. 아뇨, 아니네요. 밉거든요. ……저를 죽인 무고한 인간들이 미워요. 하지만, 저는 동시에 로마노프 왕조의 인간이에요. 그리고 이반 뇌제는 그렇지 않죠. 저는 그 증오를 품은 채로, 생애, 마음을 놓는 일 없이───. 이 러시아를 통일하고, 평화를 선사하겠습니다. 그것이 로마노프의 비원, 로마노프의 책무예요. / ───그렇게 말한 아나스타샤에게는, : 그야말로 여제의 품격이 언뜻 보였다. 그래주고 말고. 그렇다면, 나도 전력으로 지혜를 짜내겠어. 온갖 것들을 이용하고, 온갖 이들을 짓밟겠어. 두렵기 짝이 없는 이반 뇌제와도 대면하겠어, 그걸 상대하기 위한 대책도 실행하겠어. 들키면, 죽는다. 고문 끝에,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 됐어. 그렇게 되더라도, 첫 번째 죽음만큼 비참하진 않을 테니까. 일어서라. 이를 꽉 깨물고 공포에 버텨라. 모든 건─── 이 세계를 위해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아나스타샤 : ……나는, 지배자로서는 아마 실격일 거야. 백성이 미워. 대지가 미워. 내게 소중했던 것은, 이미 저편에 있고. 왜 이렇게 서번트가 됐는지조차 알 수 없어. 기록도 제대로 남지 않았고, 대신에 이 이문사영역의 정보를 집어넣어졌어. 다만,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 남매들을 사랑했어. 그리고 내 가족들은, 이 러시아를 사랑했지. 그렇다면. 그렇다 하면. 나는 책무에서 도망치치 않겠어. 잃은 것의 슬픔에 빠져, 광분하지도 않겠어. 저는, 그저 이 결코 가볍지 않은 짐을 위하여, 이반 뇌제를 배제하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아나스타샤 : ───후후. 작고 약하지만, 결코 꺼지지 않는 불길. 무관심과 질투와 증오가 동거하는 모습이, 정말 인간답다니까. 칼데아의 마스터. 당신은, 내 마스터에게 이길 수 있겠니? ……대답은 됐어. 나중에 들을 테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카독 : …………적개심. 라이벌로 인정하란 건가. ……흥. 누가 그런 녀석들을. 그저 그냥, 운이 좋았을 뿐이잖아─── / 황녀 : 안 돼 카독.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 허세라고 해도, 그 거짓말이 당신을 더 약하게만 할 뿐이야. / 카독 : …………. / 황녀 : 카독. 당신으로는 불가능했단 건 사실이야. 그걸 얼버무려선 안 돼. 그 자들에게 가능했고, 당신에겐 불가능했지. 그렇기에─── 이 기회에, 당신은 당신의 힘을 보여야 해. 본래, 세계를 구할 터였을 크립터 중 1명으로서, 당신 자신의, 최강의 모습을. / 카독 : ……. ……그래, 알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황녀 : ……그러면 외출이네. 준비하고 있을게. / 카독 : 준비할 필요는 있을까……. / 황녀 : 당신, 서번트를 정말 못 다루는구나. 앞으로 이럴 때는 기꺼운듯이 보내주도록 해. / 카독 : 됐어. 나는 효율적인게 좋아. 그러지 않으면, 범재는 천재를 전혀 따라갈 수 없으니까. 선천적으로 효율을 이해하는 자에게 맞서기 위해서 논리로 효율을 찾아낼 수 밖에 없어. / 황녀 : ……그래. 그렇다면, 내가 준비하는 것을 도우렴. 그렇게 하는 것이 효율적이야. / 카독 : ……네네. / 황녀 : 군기 없는 병사처럼 대답하지 말도록 해. 저주하고 싶어지니까. / 카독 : 알겠어, 아나스타샤. 그래서 무엇을 도우면 되지? / 황녀 : 외출용 코트를 골라줘. / 카독 : …………하아…………. (중략) 황녀 : 신대의 영웅이라는 것들은, 다 저렇게 예의가 부족한 걸까. ……얕보이고 있다는 점도, 열받는걸. / 카독 : 그래 그래, 내 잘못이야. / 황녀 : 응, 맞아. 그리고 당신 잘못이라는 것은, 내 잘못이기도 해. 그걸 이해하고 있으니까, 더 열받아. / 카독 : ……페페한테 받은 찻잎이 있어. 서번트에겐 필요 없겠지만, 그걸로 기분 좀 펴. / 황녀 : ……그러네, 맛에 따라서. / 카독 : 나 참……. (중략) 카독 : 아나스타샤! (까앙) / 아나스타샤 : ……마스터가 서번트를 감싸는 건 어떤가 싶은데. / 카독 : 뭐 어때. 감쌀 만할 것 같아서 감쌌을 뿐이야. 실제로 안 다쳤잖아, 나도 너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다. 희망을 알고 있다. 내일을 알고 있다. 미래가 썩 나쁘지만도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사실을 알려준 사람을, 알고 있다. 엄격하고, 비하적이며, 고집쟁이인, 지금도 하늘을 째려보고 있을, 몹시 귀여운 사람. 고마워. 그러니, 지금은 잠시 잠들어 있으렴. 이 손이 언젠가 진짜로 바뀌리라 믿으며. 저는 쭉 기다릴 거랍니다. 리셋. 나의 마스터를. 얼어붙은 듯한 시간 속에서, 그저 그것만을 믿으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카독 제무르푸스 : 캐스터로서 소환한 인물. 그녀의 그에 대한 감정. 혹은 그의 그녀에 대한 감정이 무엇이었던가는, 아마도 본인들에게도 이해되지 못했다. 연정, 모정, 전우, 가족애, 파트너, 단짝, 그 외 등등.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나스타샤 인연 대사

*76 그리고 칼데아에서 죽고, 되살아나서, 크립터가 되어, 그리고ㅡㅡㅡ / 카독 : ……뭐, 갈 때가 된 건가. / 기록을 봤다. 이문대(로스트 벨트)에서 싸웠던, 크립터(모두)의 기록을 봤다. / 마안을 버리고, 대령주(시리우스 라이트)를 행사해서 종말의 불꽃(수르트)를 봉쇄한 오필리아 팜르솔로네. / 사랑하는 이의 뒤를 따라 죽으려 한 아쿠타 히나코…… 우미인. / 전인류를 신으로 만들려고 했기에 베릴에게 배신당한 키르슈타리아 보다임. / 베릴의 힘을 길동무로 삼아, 황천길로 떠난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 / 그리고 정말 갖고 싶었던 것을 손에 넣지 못한 베릴 거트. / 크립터 중에 남은 건 데이비트와 자신 뿐. 그리고 자신은 가장 먼저 패배했다. 그렇기에 실은ㅡㅡㅡ 자신의 운명은, 이미 옛적에 끝나있다. 그런 감각이 든다. / 카독 : (뭐, 어쩔 수 없지.) / 어쩔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자신의 인생은 그런 말 뿐이었단 느낌이 든다. 하지만, 정말 어쩔 수 없다. 이 내려쳐지는 칼날을 회피할 방법이 없다. 더구나, 어째서인지 몸이 움직여서 [후지마루]를 감싸고 말았다. 적이었지만, 싫어하기도 했지만. 오필리아가, 페페론치노가, 모든 걸 바쳐서 이은 목숨이며. 솔직히, 자신보다 훨씬 가능성이 가득하다. 그러니까, 여기가 괜찮은 골 지점이겠지. ……어쩔 수 없, 어. / ??? : 물론, 그런 걸 용납할 리가 없지만. / (서번트 어새신 쓰러짐) / (복도 빙결) / 카독 : ㅡㅡㅡ하? / 카독 : 너(君), 는……. 아냐, 아니야. "너(お前)", 는……. / ??? : 어쩔 수 없잖아. 부탁 받았으니까. "부디 카독을 지켜 주렴, 이라고". / 카독 : ……읏! 아아, 망할. 뒤따라 죽는 건 용납 못한다니, 아직 안 된다는 거냐고. / ??? : 그것도 그렇지. 평온한 노후까지는 안되더라도, 좀 더 전력을 다해 버텨 봐. / ??? : 그게, 나의, 나의, 그녀(아나스타샤)의ㅡㅡㅡ 그리고 뷔이(내) 소원. 좀 더, 힘내 봐. 너라면, 할 수 있어. 분명. (뷔이 사라짐) / [방금 그건…….] / 카독 : 내, 비장의 무기란 거지. / 눈물을 참았다. 기뻤다. 그리고 슬펐다. 저건 단지 정령의 잔재. 그게 어쩌다 주인인 아타스타샤의 명령에 의해 그 모습을 빌려서 조력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결국, 자신에겐 영웅적인 능력은 무엇 하나 없다. 없지만. 보호받은 나 자신이, 원래는 열등감에 사로잡혔어야 할 상황이, 어째서인지 묘하게 자랑스러웠다. 그래, 아나스타샤. 네가 나의 캐스터(서번트)로 있어 줬듯이. 나도 너의 마스터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카독 : 죄는 인정했어. 그러니 심판해 줘, 재판장. 되도록 빨리. ……부탁할게. / 재판장 : ───판결. 카독 젬루푸스 및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유죄. 그 죄는 몹시 비인도적이며, 칼데아의 스태프를 살해함으로써…… 범인류사의 섬멸도 획책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즉 당신들은 70억 살인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 재판장 : 피고를 사형에 처한다. ……단, 집행에는 얼마간의 유예를 둔다. 24시간 후, 카독 젬루푸스와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는─── 생존이 확인되는 즉시, 사형이 집행된다. 카독 젬루푸스, 당신의 판결은 이상입니다. / (탕) / 카독 : 후우─……. / 아나스타샤 : 어머, 내 차례는 이걸로 끝이야? 아쉬워라. / 카독 : 그래, 이걸로 우리 차례는 끝났어. 캐스터. 끝까지 수고를 끼쳤지. / 아나스타샤 : 됐어, 괜찮아. 행복하니까 괜찮아. 너와 다시 만나는 기적을 얻었잖아. 비록 찰나일지라도, 나와 너 사이에는 쌓아 올린 인연이 있었어. 그게 마냥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워. / 카독 : 응. 나도 너랑 재회해서 기뻐. 이 순간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가치가 있었어. / 아나스타샤 : 후후. 여전히 귀여운 사람. ……먼저 실례할게, 카독. / 카독 : 그래. ……안녕히, 나의 캐스터. / 아나스타샤 : ……응, 안녕히! 나의, 나만의 마스터! 멋진 미소와 멋진 눈물, 그 모든 것에 감사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인연 레벨 1) "가까이 오지 말아주세요" / (인연 레벨 2) "뭐…… 벽 너머로 대화하는 정도라면, 상관 없습니다만……" / (인연 레벨 3) "뭐어…… 같은 방에 있는 정도라면, 괜찮아요…… / (인연 레벨 4) "어머, 마스터, 어서 와. 잠깐만 기다려. 지금, 차를 끓일 테니까. 황녀라고 해도, 말기에는 나 혼자서 여러모로 할 수 있게 됐었거든" / (인연 레벨 5) "쥔 손을, 놓지 말아줘……. 내(私)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줘. 내(私) 목소리를 들으면, 언제라도 대답을 해줘. 나(私)는 더 이상…… 잃고 싶지 않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나스타샤 마이룸 대사

*79 카이니스 : 거 좋은데. 우리랑 아직, 떠볼 마음이 있다니 말이야! / (터벅터벅터벅) / 황녀 : 물러나시길, 살육엽병(오프리치니키). 저 분은 제 손님입니다. 황제(차르)를 해치는 자가 아닙니다. / 카이니스 : 하. 그건 네놈들한테 달렸지. 제대로 써먹을 수도 없는 떨거지라면, 여기서 왕째로 박살내고 돌아갈 셈이거든! / 카독 : 너무 도발하지 마. 굳이 바다와 폭풍을 건너온 네 고생은 인정할게. 하지만, 없어도 될 불판을 만드는 건 달갑지 않은데. 무익한 싸움인 것에 더해서─── 귀중한 신령 서번트를, 3기에서 2기로 줄이면 보다임한테 미안하거든. / 카이니스 : ───잘도 지껄이는군. 약골인 줄 알았다만, 제법 하는데. 이봐 황녀 님아. 네 앞이라 폼잡는 건가, 이 자식은. 아니면, 지금까지 송곳니라도 감추고 있었나? / 황녀 : 말할 것도 없지. 양쪽 다야, 신령 카이니스. / 카이니스 : 그래. 공포와 만용인가. 거 좋군. 아직 성장할 여지가 있어. / 카독 : ……그래서, 왜 왔어. 보고할 건 아무것도 없어. 전부 순조로워. / 카이니스 : 그 꼬라지로? 뿌리를 안 내린 건 네놈들 구역 뿐이거든. 공상수가 아직 싹을 틔우지도 않았잖아. 그야 내 마스터도 신경 쓰고 말고. 약골 카독은 괜찮나. 짐이 너무 무겁진 않았나, 이러면서! / 카독 : ……잘 하고 있어. 확실히 늦고는 있지만, 원래부터 난 늦은 편이야. 최종적으로 이기는 건, 나와 캐스터. 그건 안 바뀔 거야. 확실히 공상수는 아직 뿌리를 내리지 않았어. 황제(차르)가 그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황제도 그게 필요하다고 인정할 거야. 그때까지는 준비기간이고. 리버시……라고 해도 모르나. 뭐, 역전할 바탕은 만들어 뒀다고. / 카이니스 : 험한 눈빛이군. 왕의 기분을 살피면서 역전을 노리는, 야심가의 눈이야. ───그럼 됐어. 네놈이 보다임 녀석에게 한 방 먹어준다면야, 그게 최고의 구경거리지! 그래, 러시아는 문제없음. 그렇게 보다임한테 전해주마. 이 이문대(로스트벨트)는 바탕이 별로지만, 나라의 중심에 있는 『왕』은 최상급 괴물이지. ……아아, 살짝 보고 왔다만, 엄청난 꼬라지더군. 우리 주신 놈들이랑 싸워도 이길 것 같잖냐. 잘 추월해 보라고, 카독 제무르푸스. 여자한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지? 거 좋지 않겠냐, 마스터와 서번트 커플이란 것도! 그렇게 되면 드디어 내가 나설 차례지. 네 앞에서, 그 황녀 님을 내 여자로 만들어주지! / 황녀 : …………천박하네. 교양 없는 남자는 사양할게. / 카이니스 : 그거 우연인걸. 나도 같은 의견이거든. 고기잡이 하나 안 하는 주제에, 꽃님 공주님 하며 떠받들어지는 여자는 사양이란 말이야. / 황녀 : …………. / 카독 : 카이니스. 혹시 말상대가 없는 거야? 티파티가 하고 싶다면 자리라도 준비해 줄까. / 카이니스 : 아아, 황녀가 없을 때라면 기꺼이 받아주지. 그런데 카독, 네놈 입을 제법 잘 놀리는군! 평소부터 그만큼 신랄하게 있으라고, 야! / 카독 : 나도 사람을 가릴 줄은 알거든. 그래서. 더 할 말 있어? / 카이니스 : 없어. 아아, 그러고 보니 범 인류사 녀석들은 있나?데이비트가 말하기론 러시아에 나타날 거라던데? / 카독 : ……현재, 대응중이야. 이쪽도 금방 정리될 거야. / 카이니스 : 하아? 아직도 못 죽였냐. 좋지, 서비스다. 정리해 주고 오마. / 카독 : 그건 간과할 수 없어. 녀석들은 이 러시아를 찾아왔어. 그런 이상, 우리 사냥감이야. 어떻게 다루고, 어떻게 이용하는가는 내 특권이야. / 카이니스 : ───그러냐. 우쭐대는군 인간. 아아, 예전의 나를 보는 듯한 기분이군. 그 만용에 기대해 주마, 카독. 아아, 러시아는 네놈의 승부판(게임)이지. 열심히 1등상을 노려봐라. 발목 안 잡히게 조심하고. 잘 풀리면, 그때는 티파티? 라는 거에 참가해 주지. (카이니스 퇴장) / 황녀 : ……웃기는 서번트네. 네 제지가 없었으면, 내가 죽였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예전 사랑했던 왕비, 아나스타샤와는 사랑의 형태는 다를지라도, 그녀에게도 짐은 총애를 쏟고 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소중한 딸이나 다름없는 게다. 하긴, 저쪽에게는 민폐일지도 모르겠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이반 뇌제 파티에 아나스타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1 "읏… 뇌제께서 계시는 거군요. 저는 죄송합니다만, 한동안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그게… 눈이 거북하답니다. 눈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나스타샤 파티에 이반 뇌제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2 아나스타샤 :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와 같은 이름을 가진 자여. 언제까지나 아름답게, 얌전하고, 평온한 나난ㆍ을 보내는 것이 좋다...... 뭐라? 장난이 좋아? 소악마? 하하하, 농담도 적당히 해두거라. 그런 아름다운 용모로 눈덩이를 언더 스로로 던지는 짓따위...... 참말인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이반 뇌제 인연 캐릭터

*83 카독 : 어찌되든 상관없는 일이야. ...... 그것보다, 거기에 있겠지. 나오라고, 마카리. / 신부 : 이반 뇌제는 최후의 원정에 나가셨는가. 스승으로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구나. / 아나스타샤 : ...... / 카독 : 아아. 어떤 모습이 되더라도, 예를 들어 이문대일지라도, 황제는 황제였다고. 자아. 너도 이걸로 깨끗하게 마카리 추기경이 아니게 되었다는 거지. ...... 그렇지, 라스푸친. / 아나스타샤 : ...... 라스푸친...... 라스푸친, 이라고? / 카독 : 그렇고 말고. 이 녀석의 진명은 마카리가 아니야. 이반 뇌제를 보자 마자, 태연하게 그렇게 자칭했을 뿐. 이 녀석의 진명은 그레고리 라스푸친. 로마노프 왕조, 그 붕괴의 원인이 되었던 괴물이야. 라고는 해도, 인간의 시체에 빙의한 의사 서번트다. 너는 라스푸친의 얼굴을 알고 있었을테니까 말이야. 그래서 불필요하게 속아버린 거지. / 아나스타샤 : ...... 그래. 어째서, 나한테------ / 신부 : ...... 훗. 다 알았다는 듯한 얼굴이다만, 그건 틀리다. 나는 라스푸친이 아니다. 바로 방금, 그 역할은 끝난 거네. 카독 젬루프스. / 카독 : ...... 무슨 소리냐? / 신부 : 라스푸친의 소망은 이미 이루어졌다. 고로, 그는 자유가 되었다. 그는 성직자였으나, 동시에 로마노프 왕조의 수호자이기도 했다. 그래서야말로, 그는 그녀를 황위에 올리기 위해, 의사 서번트가 되는 것도 받아들였다. 그릭 이반 뇌제가 쓰러진 지금, 아나스타샤 이외에 황제는 없다. 이해했나? 이제 그가 이 세계에 머물 이유는 없다, 라는 거다. / 카독 : ...... 그럼, 지금의 너는 외견 그대로인가. / 신부 : 글쎄, 어떨까. 라스푸친으로서의 소망은 이제 없지만...... 제 2의 생이라는 것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나는 자유롭게, 나의 일을 완수하도록 하지. 이 이문대와 나의 관계는 끝났으니 말이야. / 카독 : ...... 에고의 덩어리 같군, 너는. 그래서, 일이라는 건? / 신부 : 신부의 일이라는 건 정해져 있지 않은가. 탄생하는, 새로운 생명에 대한 축복이네. 그럼 작별이다, 황녀. 부디 그 치세가, 영원히 계속되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4 라스푸틴 : 로마노프 왕조에 결정타를 꽂은 그를, 아나스타샤는 극히 경계하고 있다. 한편, 생전에 상냥하게 대해주어 망설임도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나스타샤 인연 대사

*85 짐승 나라의 황녀 공은 아닌 모양이군. 이문대 러시아의 기록은 영령의 좌에 등록되지 않았던 건가, 아니면 자신만의 만남으로 그 설원에 남긴 것인가.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어떤 때라도 빛나는 별 같은 분이셨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그레고리 라스푸틴 파티에 아나스타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6 라스푸틴…… 아뇨…… 당신에게 할 말은 없습니다. 이 기분이 가족을 향한 사랑인지…… 증오인지…… 그것조차 저는 알 수 없으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나스타샤 파티에 그레고리 라스푸틴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7 메이드 & 인형 메이드 : 어서 오세요, 아가씨! / ??? : 아니다. / 메이드 & 인형 메이드 : 넹? / 세미라미스 : 여제님이다. / 아나스타샤 : 황녀님이야. / 메이드 : 아, 넹. 죄송해요. 여제님이랑 황녀님. / 메이드2 : ……이럼 되나요? / 둘 : (흡족) / 인형 메이드 : 저기, 두 분은 같이 오신……건가요? 지금 가게 안이 매우 혼잡해서 따로 오셨다면 합석하시거나 대기하셔야 하는데요. / 세미라미스 : 흠. 동시에 들어온 건 우연이지만 뭐 모르는 사이도 아니지. 황녀라면 여제와 동석하는 데 최소한의 예절 정도는 분간하고 있을 테지. 어쩌다 차에 독이 섞이는 게 두렵지 않다면 마음대로 하거라. / 아나스타샤 : 괜찮아, 뷔이가 보고 있거든. 나야말로 어쩌다 당신 홍차를 셔벗으로 만들면 미안하겠는걸. / 세미라미스 : 훗……세상에는 타는 듯한 독도 있노라. 붉은사슴뿔버섯처럼. ……아니, 붉은사슴뿔버섯은 딱히 타지는 않는다만. 타들어가듯 고통스럽게 죽을 뿐이지. / 아나스타샤 : 우후후……. / 메이드 & 인형 메이드 : (사이가 좋은 건지 아닌지 모르겠어……) 그, 그러면 여제님 & 황녀님, 이리 모실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8 메데이아 : ……아니, 안 돼. 너는 아나스타샤랑 상성이 안 좋아. 꿈에 튕겨나갈 가능성이 있어. / 마슈 : 그, 그런가요……. / 홈즈 : 미즈 메데이아. 그러면 상성이 좋은 서번트는 누구지? 아나스타샤를 동정하는 인간인가, 아나스타샤를 동정 안 하는 인간인가? ……성별도 관련이 있나? / 메데이아 : 대답은 모두 NO. 인간이 아닌 서번트를 불러와. 찾다 보면 한 기쯤은 있을 거 아니니. 그런 게. / 그 말은 즉…… / (잠시 후) / 헤센 로보 : ……. ……. / 고르돌프 : 용케 데려왔군 그래!? / 싹싹 빌었어요…… / 메데이아 : 이 아이라면 괜찮겠는걸. 그러면 이제부터가 문제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9 본래의 나는 음침하고 장난을 좋아하며 남에게 의존하려 드는 데다 게으르고 변덕쟁이... 이렇게 보니 좀 최악이네... 그치만 뭐, 그것 또한 나야. 소환하였으니 이런 나라도 인연을 쌓아갈 각오는 되어있다, 그렇게 생각해도 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아나스타샤 파티에 캐스터 아나스타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0 어머, 샤를로트. 후후, 우리들 정말로 마음이 잘 맞네. 마음이 너무 잘 맞아서, 아마 언젠간 서로 죽이려 들지도 모르겠어. 분명 그런 사이가 되겠지... 우후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아나스타샤 파티에 캐스터 샤를로트 코르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1 아나스타시아 씨. 저는 시골처녀, 저쪽은 황녀님이시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맞더라고요. 취미가 같아서 그런 걸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어쌔신 샤를로트 코르데 파티에 아쳐 아나스타샤&뷔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2 아나스타샤 : ...후후. 자, 어때 마스터. 귀여워? 예뻐? 이 세상 모든 미? 칭찬할지, 찬미할지, 어느 쪽이건 해 봐. / 선택지가 없네... / 아나스타샤 : ㅡ그래도, 귀엽지? (끄덕) / 아나스타샤 : 후후ㅡ. 자, 관제실로 가자. 아아, 모처럼이니까, 팔짱이라도 끼고ㅡ / ??? : 안-녕-하-세-요! 마스터, 계신가요-!? / 아나스타샤 : 어머, 이 목소린... / 들어오세요 / 코르데 : 이얏호! 마스터, 안녕하세요! 수영복, 어떤가요. 저 혼자론 자제를 할 수가 없어서ㅡ 아. / 아나스타샤 : 역시 샤를이네요. / 샤를로트 코르데 : 황녀님...이 아니라 아나스타샤 아니신가요. 흐음흐음. ...방해했나요? / 아나스타샤 : 우후후. 그렇게 속좁진 않아요, 저. / 샤를로트 코르데 : 냐하하하, 죄송해요. 무심코... / 아나스타샤 : 당신도 기합 들어갔군요...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물론이죠. 모처럼 입는 수영복이니까요! 여기선 확실하게! 그런 말을 천사 씨가 했던 것 같아서요. / 아나스타샤 : 제 뷔이도 비슷한 말을 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망상이었으려나... / 샤를로트 코르데 : 후후후, 서로 이유를 붙이지 않으면, 좀처럼 움직일 수가 없죠ㅡ / 아나스타샤 : 자, 그러면 양손에 꽃인 셈치고 가 볼까요? 제가 오른쪽. / 샤를로트 코르데 : 네-에! 그럼, 제가 왼쪽. / 아나스타샤 : 마스터, 그거면 됐지? 어머, 마스턴 어디 갔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3 아무래도 장난을 좋아하는 거 같네요, 저 황녀님은. 저에게도 그런 걸 원하신다면야 말씀해주세요. 뭐, 제 장난은 익살스럽지 않을지도 모르지만요 원하시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머벤저 카마 파티에 아쳐 아나스타샤&뷔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4 아나스타샤 공. 러시아의 공주여. 너는 아름답다. 마치 북쪽 대지의 아름다움이 형태를 이룬 듯하군. 이쪽으로 오렴. 머리를 쓰다듬어 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도브리냐 니키티치 파티에 아나스타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5 마리 앙투아네트(수영복) : 저랑 캐릭터가 겹친다고 생각해요, 저분. 어, 전혀 안 겹치니까 안심해도 된다고요? 잠깐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겠네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쳐 아나스타샤 인연 캐릭터

*96 모드레드(수영복) : 마스터랑 거리가 너무 가깝다고 생각해요, 저분. 어, 저도 비슷하다고요? 그런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아쳐 아나스타샤 인연 캐릭터

*97 "그렇게 경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나스타샤 황녀 전하. 같은 마스터를 모시는 몸이라면,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 네, 아무것도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칼리오스트로 파티에 아나스타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8 (인연 레벨 1) 어머, 왜 그래 마스터? / (인연 레벨 2) 후후, 멍하니 있기는...아무래도 내 수영복에 홀딱 반한 거 맞지? 괜찮아, 마스터의 마음은 다 알고 있어. / (인연 레벨 3) 마스터. 햇빛 괜찮아? 위험할 정도로 더워지면 알려 줘. 뷔이가 언제라도 당신 머리 위에 빙수를 끼얹어줄 테니까. / (인연 레벨 4) 수영복은 카탈로그에서 골랐어. 최근 수영복은 뭐라 할까...귀여운 것, 멋있는 것, 고혹적인 것...많아서 큰일이야. 나도 고민하고 또 고민했으니까...제대로 뇌쇄하고 있는 거겠지? 후후. / (인연 레벨 5) 겨울 아침처럼 평온한 시간을 당신과 보내고 싶어. 여름 밤처럼 조금 떠들썩한 시간을 당신과 보내고 싶어. 봄 오후처럼 평온한...가을 해질녘처럼 쓸쓸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한 마디로, 쭉 곁에 있어줄래? 라는 뜻이야. 후후... 책임, 져줄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아나스타샤 마이룸 대사

*99 바삭바삭 말라붙는 햇빛. 아름다운 바다로부터 들려오는 파도 소리. 그리고 거기서 먹는 차가운 아이스크림! 바닐라! 초코! 딸기! 멜론! 음 그리고…… 이건 마스터의 요청이었지. 녹차! 최고의 여름이란 녀석이네! 자 비이! 끝부분부터 먹고 먹고 또 먹자! 그래, 마스터는 부디 가만히 있어 줘. 내가 병아리에게 모이를 주듯이 먹여줄 테니까. 음 그러니까, 이렇게. 자, 아-앙♪ 어때, 맛있어? 난 물론 무척 맛있어. 아아, 그래도 부디 내 말은 너무 믿지 말아줘. 그야, 너와 함께 무언가를 먹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맛있게 돼버리는걸. 그러니까 책임져달라고,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아나스타샤 인연예장 설명

*100 아나스타샤 : 어머, 마스터. 아침부터 기운차니 좋네. 그것보다도......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야, 마스터. 내 나라에선, 발렌타인 풍습이 퍼진건 최근이라는 것 같지만. 하지만, 뭐라해도 선물을 받는 건 좋은 일이야. 좋은 일이지? 그런고로ㅡㅡㅡㅡㅡ 초콜렛을 소망합니다, 마스터. / 넵 여기! / 아나스타샤 : 어, 어떻게 된건가요? 다른 서번트 분들에게 들었습니다. 일본의 발렌타인은 주로 여성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한다, 라고. 그리고 화이트데이에 그 보답을 한다. 이 경우, 서번트인 제가, 우선 초콜렛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 기왕이면 모두에게 줄까 하고 / 아나스타샤 : 과연...... ..... 그럼, 삼가 이 선물은 받겠어요. 그리고 놀라도록 하세요, 칭송하도록 하세요, 실은 저도 선물이 있는겁니다. 그것이 바로 이ㅡㅡㅡㅡㅡㅡ / 설마 있었다니...... / 아나스타샤 : 저를 뭐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제대로 준비했습니다, 황녀의 기본소양입니다. 자자, 부디 열어봐 주세요. 사실은, 초콜렛이 올바르겠지만요. 그건 다른 여러분들에게 잔뜩 받을 터, 그렇게 저는 추측했습니다. 그래서, 뷔이의 인형입니다. 후후후, 귀엽지요. 마력도 넣어뒀으니, 조금 정도는 괴기현상이 일어날지도 몰겠지만ㅡㅡㅡㅡㅡㅡ 사소한 거네요! / 큰일이라구! / 아나스타샤 : 자 자. 그쪽은 뭐 뭐..... 자 자. 그럼 마스터. 저는 초코를 음미하겠습니다. 모처럼이니, 어울려 주세요. / 그날 밤 / 오늘도 하루 힘냈다...... / 뷔이 : ...... ...... / 미니쿠쨩 : ...... ...... / 뷔이 : ! / 미니쿠쨩 : ! / 전투 / 무슨 소리가....? / 둘 : ! / 후딱 숨는 둘 / 기분 탓인가..... / 잠드는 리츠카 / 뷔이 : ...... ...... / 미니쿠쨩 : ...... ...... / 둘 : ! / 쿵쾅쿵쾅 / 다음날 / 난장판이 된듯한.....? / 아나스타샤 : 안녕 마스터, 좋은 아침이네. 어머, 나의 뷔이, 쿠 훌린 씨랑 같이 놔둔거네. 정말 기뻐.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1 뷔이(자립형). 아나스타샤로부터의 발렌타인 선물. 특히 초코에 구애되지 않았던 황녀는, 슈뷔브지크에 의해 새로운 뷔이를 작성, 선물했다. 밤중에 움직여, 방에 침입하는 불측한 무리를 영격 ...... 할 터였지만, 먼저 들어와 있던 다른 인형과 라이벌 관계를 구축. 밤마다 격전을 펼쳐나가는 것이었다. ㅡ하지만 괜찮아. 나의 뷔이가 절대로 이기니까요!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2 아나스타샤​ : 이얍! 이얏! 영차! 영차─! ……후우. 초코가 완성됐어, 뷔이. 응, 그래. 남은 건 당신의 힘으로 얼리는 것 뿐. 리미터 해제. 차갑게 식혀주렴. 응응, 완벽. 그야말로 나의 이상 초코가 완성됐는걸……! 남은 건 이걸 래핑해서……. 몰래 가져가야 할까, 아니면 내일 직접 건네야 할까나. 으───응. 조금 고민되는걸. 아, 안 돼. 뒷정리 뒷정리……. / 뷔이​ : ────. ───. / 아나스타샤​ : 바쁜데 미안해, 마스터. 잠깐 시간을 내줄 수 있어? / ​[괜찮아!]​ / 아타스타샤 : 후후, 그 들뜬 목소리. 물론, 기대하고 있는 물건을 준비해뒀어. 해피 발렌타인! / [고마워!] [그럼 이쪽도……!]​ / 아나스타샤 : ​응. 당신이 주는 초코도,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그럼 바로, 열어주지 않을래. 어머, 왜 그래?​ / [초코 상자가 조금 차가워서] / ​아타스타샤 : 아아. 뷔이한테 식혀달라고 해서 그럴 거야. 초코의 컨셉이기도 하고……. 자, 부디.​ / [얼음의 결정……!?]​ / 아나스타샤 : 응, 그래. 역시 나라고 하면 얼음의 이미지. 수영복을 입어도, 그건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래도, 모처럼의 컨셉인데도 카카오의 색은 조금 안 맞으려나 싶어서. 그랬더니, 요리사 분께 투명한 카카오 엑기스 이야기를 들었거든. 그렇게 되어서 카카오 콩부터 뷔이의 마안을 이렇게, 살살 써서── 투명한 초콜릿이 완성됐다, 라는 거야! /​[대단해……!]​ / 아나스타샤 : 응, 그래. 나는, 대단하단다. 후후후, 신산귀모라는 말은 그야말로 나를 위해서 있다는 느낌이려나. / ​[그럼 잘 먹겠습니다─!] / [[아나스타샤 : 그래, 부디! (팍) …. ……? 어머나, 어떻게 된 거야, 마스터? / [아, 안 돼───!]​ / 아나스타샤​ : ​──이 때는, 생각치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설마, 그런 일이 벌어질 줄이야……. / 샤를로트 코르데​ ; ……. ……오호, 과연. / 아나스타샤​ : 아하하하하─……. / ​샤를로트 코르데​ : 얼음 초코 때문에, 두 사람 모두 달라붙어서, 떨어질 수 없게 됐다, 라고. / 아나스타샤​ : 그래, 그 말 대로야. 뷔이가 너무 열심히 한 탓이네……. / 샤를로트 코르데​ : 하지만 본심은? / 아나스타샤​ : 함께 있을 수 있어서 맛있어! 초코니까! / 샤를로트 코르데​ : 우후후후후능숙하지않네요아나스타샤. / 아나스타샤​ : 뷔이. 잘도 해줬구나, 고마워! / ​뷔이​ : ────. ────. / ​[언제 녹는 걸까……]​ / 아나스타샤​ : 아아, 뷔이가 진심을 냈으니까, 내년 발렌타인까지 이대로야. 후후…… 이건 이것대로, 행복한 결말이려나. / 샤를로트 코르데​ : 죄송합니다─! 불꽃 계열 서번트 씨───! 이 쵸코, 질척질척한 스튜가 될 때까지 녹여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3 울트라 솔리드 아이스 초코. 아나스타샤 (아처)의 발렌타인 초콜릿. 단단해, 어쨌든 단단해. 마안에 의해 압축, 응축된 이 아름다운 초콜릿은 거의 영구동토 그 자체이며, 망치로 때려도 바늘로 찔러도 상처 하나 나지 않는다. 게다가 뙤약볕 아래에서도 녹지 않으며 끓는 물에 던져 넣어도 소용없다. 그럼 핥으면 어떻게 되냐면, 혀가 달라붙어서 큰일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는 황녀님의 코멘트. 그것은 이쪽의 대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쳐 아나스타샤 발렌타인 예장 설명

*104 "저, 죄송합니다. 자칭 공주라 하는 분을 뵈었습니다만, 저 분이 항상 기어들어가있는 코타츠는 제 방에 설치할 수는 없을까요. 되는 거겠죠, 그렇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나스타샤 파티에 오사카베히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5 올가. 타티아나. 마리아. 아나스타샤. 머릿 글자를 모으면 OTMA. 우리들 만의, 비밀의 이름. 결혼해도, 아이가 태어나더라도…… 서로 떨어지게 될지라도, 우리들이 자매란 건 변함없어. 서로 그만 싸우자. 진심으로 서로 미워하지도 맙시다. 그리고 부디, 우리들이 선량한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주에게 기도를 바칩시다ㅡㅡㅡ 그래, 맞아. 물론, 그건 이뤄지지 못했어. 이뤄지지 못한 거야. 아아…… 그래도, 이뤄진 게 있었어. 죽을 때는, 함께였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나스타샤 인연예장 설명

*106 (영기 재림 1차) "아아, 옷을 갈아 입을 수 있구나. 기뻐라…… 어울리려나" / (영기 재림 2차) "어때? 조금은 바뀌었어? 언니들에게, 가까워졌다면 좋을 텐데……" / (영기 재림 3차) "이거라면, 파티에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언니도 불러주려나" / (최종 영기재림) "자, 당신도 마스터라면, 책임 지는 방법은 알고 있지? 그 목숨을, 로마노프의 황녀인 나(私)에게 바치도록 하렴. ……거짓말이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줘. 나(私)는 이제, 이거면 충분하니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나스타샤 영기재림 대사

*107 홈즈 : 바로 그렇네.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러시아의 암흑을 짊어진, 얼음의 황녀일세. ───그러면, 아나스타샤의 대략적인 경력과, 칼데아의 라이브러리에서 발굴한 은폐된 비밀을 전하지. / 마슈 : 칼데아의 라이브러리……그건, 습격 시에 파괴되지 않았는지? / 홈즈 : 무언가 이상사태가 있을 것을 고려해서, 유용한 데이터를 모아두었다네.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로마노프 왕조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와 황후 알렉산드라의 넷째 딸일세. 그렇네. 당시에 제1차 세계대전에 의한 전시생활이 이어져, 기근이 러시아 전토에 만연했지. 1917년, 기어이 그 불만이 폭발했네. 시위를 진압하기 위한 발포로 사망자가 나온 것이지. 군의 일부도 결기하여, 반란. 수도에서는 계엄령을 깔고 억누르려 했으나, 추가로 근위연대가 결기. 대혼란 이후, 황제는 퇴위. 로마노프 왕조는 붕괴했고, 황족들은 사실상 구금생활을 보냈지. 황제 니콜라이는 전해 들은 바로는 좋은 가장이었던 모양이네만……. 당시의 위기적 상황에 대응할 만큼의 기량은 없었다, 그리 생각하는 게 타당하다고 할 수밖에 없겠군. 기량이 있었더라도, 시대가 그것을 용납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네만 말이지. 그 후의 러시아는 온갖 세력이 다투어, 일대 국가인 소비에트 연방이 형성되었네만……. 그건 접어두고, 니콜라이 2세 일가에 주목함세. 그 자들은 구금생활을 강요받아, 여태까지의 사치스러운 생활에서 일변하여 조용한 생활을 보냈지. 그래도 사용인이나 요리사는 아직 고용했다고 하네만. ……상황이 차츰 심각해진 것은 이듬해, 1918년 4월. 체코 군과 백위군에게 황제 일가 탈환의 움직임이 생긴 것을 우려한 당시 정권은, 황가의 처형을 결단했네. 실제로는 정식 재판을 거행한 후, 공식적인 기록을 남기고 싶었던 모양이더군. 허나, 황제 일가를 탈환당하면, 자신들 정권이 전복될 수도 있지. 아나스타샤의 모친인 알렉산드라 황후는 독일 황제의 사촌동생이어서, 아직 이용가치가 있었네만……. 독일 대사를 과격파가 암살한 것으로 인해, 그 가치도 상실됐지. 있는 그대로 말하자면, 황가는 『방해된다』고 인식되었네. 그 존재가, 그 피가, 거기 있는 것이. 더 말하자면, 공공적으로 저지르는 것도 꺼려했네. 그러니 비밀리에 죽여라, 그리 된 것이지. / 마슈 : ……. ……. / 홈즈 : 처형은 집행되었네. 아니, 증언에 따르면 거의 문답무용의 학살이었지. 일부에서는 생존설도 유명했네만……수십년 전에, 유전자 검증이 실시되어, 그 소문도 사라졌네. 상황적으로 보아도, 아나스타샤는 황제의 딸로서 태어나, 순수함을 빼앗긴 채 죽었네. 비극이자, 역사의 희생자. 아나스타샤라는 소녀는 그런 자일세. 범 인류사의 역사상으로는, 그게 끝이네. 허나, 마술의 역사상으로는 얘기가 이어지네. / 마슈 : 마술의 역사……? 로마노프 왕조는, 마술과 연관되어 있었나요? / 홈즈 : 글쎄……밀접하게 이어져 있는지, 단순히 존재를 인식하던 정도인지는 알 수 없네. 확실한 것은, 소실된 임페리얼 이스터에그 중 몇 개가 마술세계에 유출되었다는 것 정도인가. ……그 과정에서 황제들은 대대로, 어떤 환상종과 어떤 계약을 맺었다는 게 판명되었네. 허나, 마지막 황제(차르)인 니콜라이를 구하지 않았기에, 헛소문으로 치부되었네만─── 아나스타샤의 전투를 관찰하고서, 나는 거기에 가능성을 보았네. 즉, 그 소녀는 정령술사(샤먼). 니콜라이 2세도 장남 알렉세이도 아닌, 아나스타샤야말로, 로마노프 왕조의 정통 마술후계자이리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8 아나스타샤 : 멈춰. / 파츠시 : ! / (철컥) / 아나스타샤 : 총 겨누지 마. 죽이고 싶어지잖아. (쨍그랑) / 파츠시 : 큭……총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카독 : ……서부 야만인 자식. 아웃로라도 록이랑은 딴판이야. ……이 진동……차인가? 섀도우 보더 내부란 거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아나스타냐 : ……그 거대한 황제를 집어던지고 싶어졌지만, 지금은 참자, 인내를 보일 때야. 저는 장난(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굴욕도 견뎌내는 여자. 최근에는 좋은 점을 도통 알 수가 없는 음악(록)도 듣고 있습니다. (중략) 아나스타샤 : 으응……뷔이의 눈꺼풀이……길어서…… 아아, 밤하늘이 도는 것 같아……무척…………록해…… / 마슈 : 아나스타샤 씨, 완전히 다운하셨어요! 이제는─── …………!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아나스타샤 : 내 뷔이도 귀여운데, 아무래도 이해받지 못하는 건 왜인걸까...... / 눈이 무서워서...... 인거 아니야? / 아나스타샤 : 그럴 수가......!? / 마슈 : 확실히 뷔이 씨는 그, 조금...... 마안이...... 눈꺼풀도 매우 특징적이라고 할까...... / 고르돌프 : 음. 인형 풍의 외견엔 현혹되지 않는다고. 그건 두려워해야 할 정령, 게다가 이문대로부터 헤매들어왔다는 의혹도 있지. 걸어다니는 니트로글리세린과 같은 거 아닌가. 귀엽다던가 그런 거 없어없어. / 아나스타샤 : 훌쩍. 좋은거야, 뷔이. 당신의 귀여움은 내가 아-주 잘 알고 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아나스타샤 : 자, 오늘은 전투 시뮬레이션 날이었죠. 괜찮습니다, 뷔이가 전부 세팅해 놓았답니다. 바로 가 보도록 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아나스타샤 : ……하아. 미안해, 이런 비극적인 얘길 할 생각은 없었어. 애초에, 이건 영원히 답이 나오지 않을 질문. 영원히 번민하며, 영원히 괴로워하고, 영원히 뒤돌아 봐야만 해. 마스터에게 그 대답을 요구하는 건 도리에 어긋나 있지. 안 되겠어. 나, 조만간 어벤저로 소환될 것 같아. / 그런 모습은……별로 보고 싶지 않은걸 / 아나스타샤 : 어머. ……후후후. 그래, 마스터가 그런다면 어쩔 수 없겠네. 보자……일본에서는, 이럴 땐 이러지? 자, 새끼손가락을 내밀어 봐. 손가락 걸~었다~. 어벤저가 되면……바늘 천 개를 삼킬게. ……유치한 약속 같았는데, 의외로 스플래터하지, 이거. 바늘을 천 개나 삼키면 어떻게 될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아나스타샤 : 어머. 그럼, 저는 여기에 가만히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돼? 유감……. 참고로 나말이야, 부상병 위문을 한 적도 있어서요. 남성이 환복하는 모습을 봐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후훗. (중략) 용암……수영……으윽, 두통이……! / 아나스타샤 : 마스터? 마스터! 안색이 위험해졌어! 청색증이나 빈혈, 편두통일까. 괜찮아, 이래봐도 난 간호사 (비슷한) 경험도 있는 여자. 일단 심장마사지를 해놓으면 어떻게든 될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5 별거 아니야 / 아나스타샤 : 후후, 고집이 세네요. ……그래도, 그런 고집을 부리는 사람이 저는 취향이랍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6 성격 : 기본적으로 천진난만하지만 약간 인간불신 기미가 있으며, 특히 소환된 직후에는 담담히 거리를 둔 채 말한다. 마수 등, 세계에 아직도 존재하는 마성의 존재와 대화가 가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117 넌……누구야? / ??? : 누구든 어때. 난 그 사람을 구하고 싶어. 너희도 그러려고 이런 꿈 속까지 온 거지? / 헤센 : 『뭐, 물론 구하러 온 거긴 한데요. 뉘신지요? 함정이면 목을 칠 겁니다. 나나 이 친구가요. 아, 목을 제 위에 올리는 엽기적 행각은 안 할 거예요. 그건 용병의 명예를 걸고 맹세하죠』 / 이름을 알려 줄래? / ??? : ……. ……알렉세이. / 알렉세이라면 아나스타샤의 남동생…… / 알렉세이 : 맞아, 잘 알아봤구나. ……뭐, 마스터라면 당연한 거지만! / 헤센 : 『영 쌀쌀맞은걸요, 알렉세이 군』 / 알렉세이 : 남이사! 그럴 권리는 있을 거 아니야! ……어, 으아아 괴물이잖아!! / 헤센 : 『하하하, 별 실례되는 소릴 다. 그건 그렇고 구체적으로 알려 주시죠. 당신의 누나를 구할 방법 말이에요』 / 알렉세이 : ……아, 알았어. / (잠시 후) / 알렉세이 : ……아나는 저 성에 홀로 갇혀 있어. 자기 입맛에 맞는 배역을 자기 입맛에 맞게 움직이며 지내는 중이야. 체감 시간상으론 2년쯤 되나? / 아나스타샤는 사정을 파악한 상태야? / 알렉세이 : 파악했어. 이대로 가면 본인이 사라질 것도 알고, 재소환될 가망이 사라질 것도 알고 있어. / 헤센 : 『왜 그런 짓을 하는 거죠?』 / 알렉세이 : ……아나가 다른 마스터의 서번트였어서 그래. 이렇게 말하면 알지? / 알긴, 알겠는데 / 알렉세이 : 그래, 알아. 잘 알지. 네가 잘 대했단 거 알아. 하지만 아나도 알고 있어. ……역시 넌 무서웠지? / …… / 알렉세이 : 어쩔 수 없어. 별 수도 없지. 서번트니까 그런 경우도 있어. 딱 잘라버릴 수 있으면 그만이야. 하지만─── 아아, 돌겠네. 네 잘못이야. 네가 좀 더 친밀하게 대했다면……이렇겐 안 됐을 텐데. (히히히히힝) / 로보 : ■■■■■■■ / 알렉세이 : ……쳇. 살육엽병(오프리치니키)까지 동원하긴가. / (척척) / 알렉세이 : 난 당연히 못 싸워. 일단 맡길게. / 뭐 보조는 못 해? / 알렉세이 : 뭐야, 필요해? 좋지, 조금은 거들게. 마안 기동. ……자, 홀려라 홀려! / (배틀) / 방금 그 마안은……? / 알렉세이 : 아쉽지만 내 힘이 아니라 아나의 힘을 빌린 거야. ……난 마술사가 아니었거든. 아나도 그렇지만. / 헤센 : 『그 아이는 왜 우리를 적으로 간주하는 거죠?』 / 알렉세이 : 그야 당연하지. 수면을 망치러 온 침입자잖아. 이거저거 다 네 잘못이야. (플레이어). / 왜? / 알렉세이 : ……그건 본인한테 물어봐. 좋아, 곧 도착할 거야. / 로보 : ■■■■■■■ / 로보, 뭐 있어? / 헤센 : 『경계하는군요. 이유는……모르겠고요. "뭐가 성에 안 차는" 분위기인걸요』 / 알렉세이 : 아마 그거일걸. 마안 딸린 정령, 뷔이. 조심해. ……뭘 보든, 뭘 듣든 간에 그건 아나의 진심이 아니야. 아니, 진심이라도…… 거기엔 다른 뜻이 숨겨졌을 수도 있어. / 알았어 / 알렉세이 : 진짜 알아들은 거 맞아? 아무렴 어때, 난 가 볼게. 이 성에 들어온 이상 나도 배역의 일원이야. 난 불쌍한 막내라 아나가 간병해야만 하거든.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조언할게. 이 세계가 아나의 꿈인 이상 아나가 절대적인 지배자야. 정면으로 덤비든 머리를 써서 덤비든 소용없어. 이긴다 쳐도 목적은 못 이뤄. ───아나를 믿어야만 해. 그럼 뒷일은 맡길게. (알렉세이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8 아나스타샤 : 아나스타샤 니콜라예브나 로마노바. 수영복으로 참전할 준비 완료야. / 더운 건 괜찮아? / (만드리카르도 살짝 보였다 사라짐) / 아나스타샤 : 우문이야, 마스터. 절대동토에서 자란 나한테, 여름 따위 산들바람 같은 것. 아무렇지도 않아. 만약 내가 덥다고 말한다면 1억 QP 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9 세이 쇼나곤 : 당연히, 나쨩도 가야지! 오늘은 우리들끼리 버서커 여자회의다! / 아나스타샤 : 버서커는 당신 뿐이잖아. / 세이 쇼나곤 : 그러고 보니 그렇넹. 그래도 둘 다 소질 있다거나 하지 않음? / 아나스타샤 : 뜬금없이 무슨 소리! … 부정은 못하겠지만! / 샤를로트 코르테 : 부정하세요! … … 뭐…그…뭔가에 미쳤다 하면…미치긴 했을지도… / 아나스타샤 : 그렇지? 여름의 버서커라고, 우리들. …나기코는 평범한 버서커지만. 자, 가자. / 둘 : 네-! 영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0 싸움 같은 건 안 해? / 아나스타시아 : 물론 하지. / 샤를로트 코르데 : 서로 사는 세계가 달랐던지라, 그 부분은 괜찮다고 말하기 어렵지요-. / 아나스타시아 : 그 때는 어떻게 해결하냐, 그리 묻는 거야? / 샤를로트 코르데 : 그야 물론, 이 칼데아에선. 무엇을 통해 승패를 결정할지 명명백백하죠, 마스터. 카드 배틀입니다! / 아나스타시아 : 그래, 카드 배틀! 내 턴, 드로! 뽑은 카드의 효과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 전멸! 마법 카드 발동, 특수소환! 덱으로부터 3장을 뽑은 뒤, 이 카드로 연속 특수소환! 몬스터 융합 발동! 이반 뇌제의 전기 찌릿찌릿으로 다이렉트 어택! 효과로 드로! / 아나스타시아 : 아니 틀려, 전혀 아니야. / 샤를로트 코르데 : 농담에 맞춰준 건 아나스타시아 쪽이라 생각하는데요. / 아나스타시아 : 옆을 봐봐, 우리들의 마스터가 티벳 사막여우 같은 눈을 하고 있잖니. / 샤를로트 코르데 : - 아하하하하, 농담이에요. 사실은 대체로 시뮬레이터를 통해 머리가 상쾌해질 때까지 싸우거나 하거든요. 그래서, 결국 무슨 일인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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