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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어쌔신(형가)

타입문 백과

어쌔신(형가)

最終更新:2023年05月13日 20:26

typemoonwi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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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형식적으로는 각주에 인용하는 번역을 타입문 측의 가이드라인(장문의 인용 금지. 단문의 인용은 허용)에 맞추고 있고 공의 경계나 페이트 제로 같이 정발된 작품은 정발되기 전 일본에서 정식 서적이 아닌 카피지, 동인지 형태로 나온 버전의 번역을 쓰고 있습니다만... 허울뿐인 주장인 건 사실이니 저작권을 가진 측에서 삭제 권고가 들어오면 지우겠습니다.
●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진명 형가(荊軻 )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59cm & 48kg
성우 타나카 아츠코
속성 혼돈 선
패러미터 근력 : D, 내구 : E, 민첩 : A, 마력 : E, 행운 : D, 보구 : B
소유한 보구 그저, 죽일 뿐 - 불환비수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기척차단 : B
보유 특수능력(VER.그랜드 오더) 억제 : A, 플래닝 : B, 방약무인 : A(스킬 퀘스트로 추가)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뽑을 수 있는 서번트 중에 어쌔신 클래스로 형가가 있다.


인물 설명

언제나의 성전환 영웅. 나름대로의 정의를 갖고 시황제(당시에는 그리 칭하지 않아 진왕 정이었음)를 암살하려다 한 걸음 못 다가가 실패한 자객이다. (*2) 기본적인 인물 설명은 성별이 전환된 걸 제외하면 역사와 거의 같은 협객 같은 사람이다.(*3) 여기서 말하는 협객이란 타입문 세계관 답게 사령 같은 괴물과 여러 번 싸운 경험과 지식을 가진 신비 사냥꾼 비스무리한 존재다.(*4)

술을 좋아한다. 술, 달, 꽃만 있으면 인생은 충분하다 평하며 성배에 술을 따라 달 보면서 한 잔 같은 것을 해 보고 싶어 한다. 술에 쩔거나 빠지고 싶은 건 아니라 주장하며 술로 이 세상에서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한다.(*5) 두려움을 술안주 취급한다.(*6) 친구는 좋아하지만 가족은 인생이 뻔해진다며 난감해 한다.(*7) 주인을 가지지 않는 주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운명공동체라며 넘어간다.(*8) 남장하면 진짜 미형 남자로 보인다. 여자의 몸으로 암살자로 선택받은 것에는 이것이 작용했다. 설정 상 대단한 미인상이라 남장하고 돌아다니면 여자들은 보고 부끄러워하고 남자들은 욕정을 느꼈다 한다.(*9)

사람을 죽이는 일에 대해서는 조금 맛이 가 있다. 죽일거면 순식간에 죽이는 게 좋다며 폭력을 싫어한다.(*10) 그냥 사람을 패 죽이는 깡패들이 사람을 '죽도록 만든' 것이라면 형가는 진정한 의미로 사람을 '죽이는' 자로 묘사된다.(*11) 암살 대상이 진왕이 괴물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포보다 고양감이 더 커서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즐거움을 느꼈다.(*12)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그냥 막연히 죽고 싶지 않지만 뭐 아무래도 어떠려니 하며, 대신 죽음을 앞에 두고 도망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불사의 괴물 시황제를 앞에 두고 공포심에 빠졌을 적 자신이 도망가는 것을 상상하자 머리에 피가 올라 전의가 되살아나거나 했다.(*13)


작품 내에서의 등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장 로마에서 서번트로 소환되어 생전의 네로 황제 휘하의 객장으로 들어가 연합 로마와 싸웠다. 버서커(여포봉선)와 같이 행동한다. 여포가 앞에서 날뛰고 형가가 척후하고 암살한다는 협공은 궁합이 잘 맞아 서번트로 소환된 로마 황제 3명을 죽였다.(*14) 후에 여포는 세이버(알테라)의 군신의 검 진명개방에 날아가 버렸고, 살아남은 형가는 마지막까지 싸워 준다.(*15)

자기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칼데아의 모의전투 시스템으로 왕을 암살하는 모의전을 치룬다.

2015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라이더(마르타)와 라이더(우시와카마루)랑 사이 좋게 어느 짭퉁 산타한테 걸려서 대량의 빚을 진다. 이후 맛이 가서 열흘 동안 술판을 벌였다. 뒤늦게 도착한 산타 얼터가 그 놈이 또 왔다며 공격해 온다. 3인을 제압한 산타 얼터가 오해를 풀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데 형가는 암살을 도와주는 부적이라며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그려진 개념예장을 준다. 형가는 그거 보고 참 뒤에서 찔러버리고 싶어지는 인간이라며(이미 죽은 사람 취급) 죽이러 간다.(*16)

2016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전년도 이벤트에서 멤버로 어쌔신(마타 하리)가 추가되고, 라이더(우시와카마루)도 술에 쩔어서 고주망태 3인방이 되어 버렸다. 거기에 선물이랍시고 랜서(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가 술을 못 마시게 하는 금주약을 먹여 버리자 그 금주약을 만든 캐스터(파라켈수스)의 배때기를 쑤시러 간다.(*17)

2부 3장 이문대 중국에서 칼데아 측에서 버서커(스파르타쿠스), 세이버(모드레드)와 같이 소환시켰다. 캐스터(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셋을 묶어 반역 삼총사라 부르자 중국에 소환되었으니 영기가 강화된다거나 보구가 더 확실한 걸로 승화된다던가를 기대했는데 그런 건 없고 삼총사로 엮는 걸 보고 뭔 취급인가 황당해 하다가 시황제를 죽일 수 있으면 아무럼 좋다고 넘어간다. 스파르타쿠스가 그 호칭이 좋은지 반역 삼총사라 자칭하는걸 보고 그만두라 한다.(*18) 이번 이문대는 선술의 독을 해독하려 온 데다 시황제 쪽에서 협상을 제시해서 그 놈하고 손 잡는건 정말 싫지만 일단 넘어가기로 했다.(*19) 하지만 형가가 문화라는 개념을 박탈당한 백성들에게 글을 가르쳤다는 사실을 접수하자 칼데아를 유생으로 판정하고 섀도우 보더를 강탈한 후 죽이려 들었다. 그걸 보고 역시 이 놈은 2200년이 지나도 변함 없다며 이번에야말로 죽여 버리겠다고 다짐한다.(*20) 그렇게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어 수도 공략전을 할 적 주인공(그랜드 오더) 일행과 별개로 행동해 홀로 아방궁에 안치된 기계 시황제 중추와 대면한다. 형가는 모든 것을 한 명에게 집중하여 세계의 완성을 이루면 그 세계는 발전이 없고 그러니 전정사상이 되었다고 지적하며 오로자 자신에게만 통신 기능을 넣은 시황제에게 범인류사의 모든 민중이 사용하는 통신장치 스마트폰을 보여 준다. 이에 열 받은 시황제는 스마트폰을 검사하다가 거기 심어 놓은 바이러스에 한 방 당한다. 진짜 죽이려고 최신 독약으로 가져왔지만 데미지 자체는 미약했고 이번에도 암살은 실패했다고 좌절하며 아방궁의 방위기구에 살해당했다. 대신 이를 계기로 시황제는 위험하고 성공할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며 부정하던 범인류사의 가치를 다시 보게 된다.(*21)

2019년 신년 이벤트에서 염마정으로 찾아왔다. 다른 술꾼 서번트들과 같이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신다.

2021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는 미술관 특이점에 따라와서 룰러(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의 작전에 따라 성배를 빼내는 데 협력했다. 하루 기척차단으로 정찰해 보니 미술관의 관장이 인종 국가 연대에 상관없이 모든 영웅에 관련된 것에 집착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그에 따라 포리너(보이저)를 천재 감정사로 꾸며서 형가의 불환비수를 미끼로 접근하기로 한다.(*22) 형가가 자기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물건이라며 비수를 넘기고 그걸 핑계로 관장과 매일 예정을 잡았다.(*23) 직후 칼데아의 기록 날조로 유명 감정사가 된 보이저가 관장과 만나 그 비수를 탐내는 연기를 했다. 그리고 아쳐(제임스 모리어티)의 이름으로 성배를 가져가겠다는 예고장을 보내 성배를 지키는 서번트들이 경계에 쓸데없는 힘을 쓰게 만들었다.(*24)(*25) 여기에 세이버(와타나베노 츠나)가 중국 정창원 소속이며 임재우(형가가 가명으로 쓴 거)가 비수를 흠쳐 이 곳으로 도주했으니 어서 비수를 내 놓으라고 닥달했다.(*26) 이렇게 준비한 모든 배역들이 성배 앞에 모여 서번트임을 숨기던 암시를 풀고 모두 정체를 드러냈다. 이에 관장과 고용된 서번트들이 혼란에 빠진 틈을 노려 츠나가 캐스터(셰익스피어)의 인챈트로 만든 '생명체는 못 베지만 비생명체는 베는 한 번만 휘두를 수 있는 칼'로 아마쿠사와 무지 단단한 성배 케이스를 노렸다. 인챈트의 내용 상 참격은 아마쿠사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고 케이스만 갈라 버렸다. 그 틈에 아마쿠사가 성배를 들고 도주했다.(*27) 하여간 싸움 없이 특이점 해결에 성공한다.

2022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암살 메뉴얼 책을 미니 서버페스에 냈다가 암살 노하우가 들킨다는 이유로 제지당한다. 타당한 이유라며 포기하고 술 리뷰 책을 냈는데 거의 전부 별이 5개라 문장밖에 참고가 되지 않았다.(*28)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
생전의 어쌔신(형가)가 당시 진의 왕이었던 시황제 암살을 시도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형가의 능력

모든 능력은 철저하게 시황제를 암살할 적의 일화와 관련되어 있다.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암살을 위한 기척차단 B 랭크가 있다.(*29)
→ 공격 직전까지 살기를 일체 드러내지 않는 억제 A 랭크를 갖고 있다.(*30)
→ 군략의 효과를 소수에 의한 암살임무에 한정시킨 스킬 플래닝을 갖고 있다.(*31)
→ 형가의 묘사로 생긴 숙어 방약무인을 스킬로 갖고 있는데 말 그대로 방약무인한 성격을 나타낸다.(*32)

■ 보구 불환비수는 시황제를 암살하기 위해 준비한 비수로, 지도로 감싸 숨겨 온 일화에 근거해 은닉에 특화되어 있다. 독이 묻어 있어 스치면 즉사할 정도의 효과를 내나 상대가 독에 내성이 있으면 오히려 불리한 판정이 들어간다. 이 보구의 진가는 사용자인 형가가 생환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에 있다. 이 때문에 회피하는 것이 극히 어렵다.(*33)
형가가 생전 시황제를 암살하려 할 적에 희석시킨 히드라의 독을 뭍혀 두었다.(*34) 후의 역사서에는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날에 어느 독을 담금질하여 만든 비수라 기록되어 있으나 서번트가 된 형가가 보구로 들고 온 것에는 역사서가 아닌 실제 형가의 경험이 우선시되는지 잡독이 아닌 히드라 독이 묻어 있다.(*35)


이외, 형가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들

■ 시황제와의 이것저것에 대해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시황제를 무도하지만 뛰어난 사람이라 묘사하며 형가가 날린 비수를 쳐서 떨어트리고 잽싸게 도망가 버렸다고 한다.(*36) 하지만 영령전승에서는 전혀 다르게 묘사된다. 영령전승의 묘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형가가 이 일을 맡은 표면적인 이유는 진에게 연이 정복당하면 약한 자들이 죽을 테고 그것이 조금 싫었기 때문이다.(*37) 진짜 속내는 태어나면서부터 가진 기질 상 법이나 강자에게 속박되지 않는 인간상이라 폭군을 죽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이다.(*38) 여하간 형가는 이 임무를 하늘에서 내려온 역할이라 믿었다.(*39)
→ 당시 진왕이라 불리던 시황제는 등에 무언가의 고깃덩이가 붙어 있고 그것에 의해 불사 능력과 괴물 같은 신체를 지니게 된 인간을 그만 둔 괴물이었다. 그걸 본 형가는 여불위가 괴물을 준비했다거나 어머니인 태후가 괴물과 관계를 가진 것 아닌가 하고 경악했다.(*40) 괴물 왕을 모신 덕에 진은 공포감에 빠진 나라가 되서 불량배나 무뢰한 같은 필연적으로 생기는 악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으며 병사들은 표정과 생기가 없으면서 일은 열심히 하는 것이 인형이 움직이는 것 같앗다.(*41)
→ 마지막 공방에서 시황제는 형가의 복부를 장겁으로 뚫고 기둥에 집어던져 온 몸의 뼈를 부수었다. 대신 형가가 던진 비수에 찰과상을 입었는데 형가가 준비한 비수는 무려 희석시킨 히드라의 독이 묻어 있었다. 그것에 의해 등의 고깃덩이가 떨어져 나온 시황제는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갔고 그 분노로 내지른 칼이 형가의 목숨을 끊었다.(*42)
→ 당시 병사들은 궁전 내로 들어오면 처형당한다는 엄명이 있는데다 정말 괴물인 진왕이 뒈져버렸으면 하고들 생각했기에 형가를 막지 않았고 문관들은 왕이 죽었다간 자기들 목이 날아갈 터니 진왕의 앞을 고기벽처럼 막아 섰다. 그 와중에 형가는 죽은 여관의 꽃을 머리에 달고 어느 문관이 떨어뜨린 두루마리를 펼쳐 던지고 대들보 위로 올라 타 딱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최종 영기재림 이미지와 보구 발동 적 모션을 재현했다. 마지막 일격을 날릴 적 진명개방 할 적의 대사를 외쳤다.(*43)

■ 그 외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시황제 암살에 실패한 것 때문에 자신의 평가를 낮게 보는지라 그런 자신을 잘 다뤄 주는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감사한다. 자신이 아는 전투법은 적장을 암살하고 그 부하들에게 잡혀 죽는 것 밖에 없기에 언젠가 죽을 터이지만, 자신이 죽으면 주인공이 울어 주는 걸로 최고의 보답이 될 거라 하며 그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술이나 열심히 마신다 한다.(*44) 왠지 인연치가 올라가면 주인공이 목이라던가 머리카락이라던가를 건드린다.(*45) 그리고 형가는 마력을 공급하는 다른 방법도 있지 않으려나 하는 드립을 친다.(*46)
→ 산타 얼터에 의해 라이더(우시와카마루), 어쌔신(형가), 라이더(마르타)는 유감 삼인방으로 분류되었다. 다들 상식인의 탈을 쓴 괴짜라 파장이 매우 잘 맞는다. 우시와카마루의 경우 다 쳐죽이는 자기 식 일 처리법을 하면 다들 정색하는데 저 두 사람은 아무 일 없었던 걸로 쳐 줘서 지금까지 겪지 못한 대화하기 편한 상대라며 좋아한다.(*47)
→ 같은 기질의 왕 쳐죽인다 맨인 버서커(스파르타쿠스)와 이야기가 잘 통한다. 한편 2017년 네로제 때 형가는 룰이고 뭐고 다 배때기에 칼빵을 놔 주자 했으나 오히려 스파르타쿠스 쪽이 위정자가 만든 축제라도 그걸 즐기는 자가 있으면 룰을 지켜야 한다고 침착하게 판단한다.(*48)
→ 술 마시면 잘 지내던 왕이나 황제 타입 서번트들의 배때기를 쑤시고 싶어 한다. 적의도 증오도 없으면서 무슨 애정 표현마냥 살의를 뿌려댄다.(*49)
→ 파락호인 자신과 정 반대인 꽉 막히고 융통성 없는 어쌔신(샤를 앙리 상송)을 본받고 싶다 한다. 아무튼 서로 말은 통한다.(*50)
→ 엠푸사의 영향이 강해진 제2~재림 어쌔신(호연작)이 형가를 보면 알려진 대로라면 자기랑 캐릭터성이 겹치는데 실제 형가는 주정뱅이인지라 컨셉이 안 겹친다고 다행이라 한다.(*51)
→ 세이버(센지 무라마사)가 메이지 유신 시절 무라마사의 단검을 습득한 사이고 다카모리가 어쌔신(형가)의 팬이라는 걸 언급한다.(*52)

■ 중국인이면서 일본 풍의 하얀 전통옷을 입고 있는데 이는 평소 무뢰한 짓을 할 때 쓰던 얇은 옷차림 같은 거라 한다.(*53)

■ 칼데아에서는 랜서(바토리 에르체베트)의 마곡이 나름대로 인정받고 있다. 2019년 신년 이벤트에서 술에 취한 서번트들이 한 번 불러보고 싶었다며 바토리의 솔로곡 사랑은 드라큘을 떼창한다. 반주는 아쳐(트리스탄)이 하프로 완벽 재현하고 어쌔신(형가)가 마치 바토리가 베테랑 가수로 성장하면 부르는 것 처럼 완벽하게 재현하거나 했다.(*54)

■ 취한 후 다음 날 아침이 되면 해장술을 마시고 다시 술을 마셔된다.(*55)

■ 일류 댄서급 춤 솜씨를 갖고 있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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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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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MOON /「 α 」(http://cafe.naver.com/uunmask33/530417)의 곽달호대위님. :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 BD2권 동봉 드라마CD, 콤프티크 부록 페이트 제로 사운드 드라마 외전 번역
■ 난 나님.(http://blog.naver.com/love2mix) : 페이트 프로토타입 선상의 메리 크리스마스 살인 사건 번역
■ 굿하님(http://patpat.egloos.com/5655941) : 비쥬얼 노벨의 성상원 타입문 인터뷰 번역
■ 그늘진 번역가님(http://blog.naver.com/lordcs95, lordcs95@naver.com) : 타입문 10주년 이벤트 BD BOX 동봉 드라마CD 번역
■ 루리웹의 헤레지아님 : 페이트 엑스트라 CCC 길가메쉬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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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NT님(http://blog.naver.com/hnt0620) : 마법사의 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번역
■ 네거티브 네러티브님(http://blog.naver.com/haneul0784) : 공의 경계 종말녹음 번역
■ 체리님(http://cherry-21.wo.tc/): 페이트 엑스트라 CCC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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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맛다시마님(http://blog.naver.com/ahxh0112)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아쳐 루트 번역
■ 더스크님(http://hrdsk.egloos.com) : 2015년의 시계탑 번역
■ 세이가님(http://blog.naver.com/cho1307) : 타케보우키에 올라온 페이트 그랜드 오더 PV1 완전판 전문 번역
■ 홍련님(http://pakiro.blog.me) : 페이트 엑스트라 세이버(네로 클라우디우스) 루트 번역
■ 해랑님(http://cshjm1689894.blog.me) : 캡슐 서번트 번역
■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 수많은 오타지적 : 신의강림님
■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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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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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오리가 기념병원


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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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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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 남은 십 보, 반드시 죽인다. 형가는 시황제 암살을 꾀하여, 남은 한 걸음을 남겨두고 이뤄내지 못했던 자객이다. 대외적인 이유로 방해받지 않았다면, 중국의 역사를 바꿨을지도 모르는 인물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3 역사 속에서는 남성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 형가는 암살을 생업으로 했던 것은 아니고, 독서와 검술, 어진 벗과의 대화, 그리고 무엇보다 술을 사랑했던 유쾌한 인물이었다. 연나라의 태자, 단으로부터 시황제 암살의 의뢰를 받았던 형가는 흔쾌히 받아들어, 신중하게 황제를 암살하기 위한 계획을 짰다. 시황제에게 바치는 토산품을 가지고, 암살용으로 독을 입힌 단도를 손에 넣어, 계획 실행까지 아주 조금 남았을 무렵, 암살의 조수로서 목숨을 버릴 친구를 기다리고 있던 형가에게, 단은 「겁에 질려 있는 것 아닌가」하고 의심을 품고야만다. 의심을 받게된 형가는, 부득이 태자가 추천한 남자를 조수로 삼아 진나라로 떠났다. 하지만 암살을 시작할 때 조력이 될 터였던 남자가 공포로 움직이지 않게 되고, 형가는 단독으로 암살에 도전하지만 시황제의 행운때문인지, 간발의 차로 놓쳐버린다. 각오를 다진 형가는 시황제를 조소하면서 살해당했다고 전해진다. 암살을 끝내지 못하고 이슬로 사라진 형가. 하지만 살아서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 흔쾌를 부탁을 받아들였던 형가는, 실로 천하의 협객이라고 불릴만한 인물이다. 風蕭蕭兮 바람은 쓸쓸하고 易水寒 역수 강물도 차구나 壯士一去兮 장사 한 번 가면 不復還 돌아오지 못하리 ------ 형가가 떠날 때 남긴 시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소개의 내용

*4 술을 마시고 어두운 밤하늘 아래를 거닐며, 다가오는 사령인지 괴물인지도 모를 뭔가를 상대했다. 그냥 인간을 때도 있었고, 인간이 아닌 때도 있었다. 이번에는 괴물이라고 알고 있는 것만 해도 어딘가. (중략) 형가도 협객으로써 각지를 방랑하며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변화한 것이 아닌 이상에야 그도 사람과 가까운 모양새를 하고 있겠지. 슬며시 풍겨오는 피냄새, 그 모든 것을 삼키는 것 같은 패기. 왕의 피와 뒤섞인 것은 귀신의 것인가....사람의 피를 빠는 흡혈종이라 불러야 할 존재인가?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5 「성배에 술을 따라, 달을 보면서 한 잔…… 하기는 힘들까. 후훗.」「좋아하는 것 말인가? 술, 달, 꽃, 그것만 있어도 인생은 충분하다.」 / (인연 Lv. 3)「별로 술에 쩔고 싶은것도, 빠지고 싶은것도 아니다. 단지, 술로 이 세상에서 떠나고픈 때도 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형가 마이룸 대사

*6 .....정말로 자신이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형가의 뇌리에 순간 그런 생각이 났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숙고한 탓에 마비되어 있다. 하지만 미지의 괴물을 향한 공포만은 억누르고 싶었다. -뭐 어때, 두려움 또한 안주이거늘.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7 「싫어하는 것…… 친구는 좋아한다만, 가족은 조금 난감할까. 조금 인생이 뻔해져버려.」-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형가 마이룸 대사

*8 「난 주인을 가지지 않는 주의다만…… 뭐, 너랑은 운명공동체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형가 마이룸 대사

*9 현사로 이름높은 전광은 형가를 추천하였다. 여인이 과연 암살을 해낼 수 있을까 의구스럽게 여긴 단도, 그녀가 옷을 바르게 차려입고 어렵지 않게 예리한 미모를 가진 남성으로 변장하는 것을 보고 문제삼지 않았다. (중략) 저벅저벅 막힘없고 시원스레 걷는 형가의 미모에 스쳐지나간 여인들은 뺨을 붉혔고, 남자들은 끓어오르는 욕정에 답답함을 느꼈다. 가볍게 미소짓는 형가의 얼굴에 왕을 향한 살의가 담겨있으리라고 그 누가 꿰뚫어 볼 수 있을까.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10 "형가. 당신은 폭력 좋아하나?" "아니, 전혀 아닌데." "그렇겠지. 당신은 겁쟁이니까. 덤으로 여자고." 코웃음을 치려다 킥 하고 웃어넘겼다. 거짓말을 한 게 아니었다. 형가는 폭력따윈 싫었고, 어려워 했다. "그야, 죽일거면 순식간에 해버리는게 좋잖아?"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11 태도가 딱딱해진 진무양과 달리 형가는 죽음에 대한 각오따위 조금도 없어 보였다. '형가는 그래봐야 협객. 진무양같은 대담함은 없지.' 적어도 단 태자는 마음 속으로 그리 생각하고 있었다. 일이 잘 안풀리면 진무양이 별도로 가진 여분의 칼로 시황제를 꿰뚫어 죽여주겠지. 라고 여길 정도였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진무양은 사람을 죽도록 만드는 것은 잘했지만, 사람을 죽이는 것은 초짜나 다름없었다. 형가는 사람을 죽도록 만드는 것은 어려워 했지만, 사람을 죽이는 것은 잘하였다. 때리고 차는 폭력으로 사람을 죽도록 만드는 것은 시간과 노력과 약간의 행운 정도만 있다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건 사람을 죽인게 아니라 죽도록 만든 것일뿐. 자신의 흉폭함을 제어하지 못하고 충동에 취했을 뿐인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을 죽인다, 라는 것은 직접 손을 쓰는 것 뿐만이 아니다. 눈앞에 벗이 있음에도 냉엄하게 그가 자신의 목을 자르는 것을 바라보는 것도 또한, 어엿한 살인이었다.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12 역전의 용장, 번어기에게 괴물이란 말을 들을 정도인 진왕은 대체 어떤 자인가. 형가의 심장은 두근거렸다. 공포와, 그에 지지 않을 고양감이 있었다. "무양, 즐거운가?" "즐겁냐고...?" 아연한 표정으로 진무양은 형가를 보았다. 형가는 슬쩍 웃으며 돌아보았다. 맑디 맑은 하늘 아래, 왜 그렇게 차갑게 웃는 건가 하고 그는 생각했다. "난 지금, 매우 즐겁다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말이지.'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13 죽고 싶은가, 죽고 싶지 않은가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뭐, 죽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두려운 것이 있었다. 죽음을 앞에 두고 도망치는 것. 덜덜 떨어도 좋다, 공포스러워 해도 좋다, 울어도 좋다. 다만 그것들에게서 도망치는 것만은 안되었다. 아아, 그렇다해도 술은 고픈걸. 그런 생각을 하며 형가는 함양궁 내부로 들어섰다. (중략) 혹은 자신이 상상조차 하지 못할 '무언가'인가. 어찌 되었든 자신의 빈약한 사상을 훨씬 뛰어넘는 압도적인 존재였다. 이대로 아양을 떨며 목을 내밀고, 지도를 넘기면 도망칠 수 있을까?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을 한 순간, 머리에 피가 쏠리는 것 같은 화를 느꼈다. ......좋아, 하고 형가는 끄덕였다. (아무래도, 나에겐 아직 전의가 남아있는 모양이네.)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14 형가 : 보지 못한 얼굴이군. 하지만, 적은 아닌 것 같군. / 마슈 : 네. 수도 로마에서부터 원군으로써 왔습니다. 그러니까, 당신들은―― / 형가 : 얘기는 나중에 하지. 너도 우리들과 같은 종류(서번트)지? / 마슈 : 네. / 형가 : 그럼, 함께 활로를 열지. 가능하면 많은 병사를 살려서 로마로 돌아가고 싶다. / 마슈 : 네. 마스터, 다인 전투입니다. 지시를! (전투) / 마슈 : 적군, 격파했습니다. 아군의 손해는 경미. 선배, 수고했습니다. / 형가 :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지. 빌린 병사들을 잃지 않고 넘긴 것 같군. 난 어새신, 형가. 너희들과 마찬가지로 네로 클라우디우스의 객장을 맡고 있지. 많은「황제」를 죽일 수 있다고 해서 찾아 왔다만, 어느샌가 이렇게 네로 클라우디우스의 객장 취급을 당하고 있지. 무엇보다……. 난 척후나 암살이 주 분야라서 말이지. 전장을 실제로 누비는건, 그의 역할이다. 여포―― 음, 적을 쫒아 어딘가로 가버렸나. ……음. 금방 돌아오겠지. / Dr. 로만 : 형가. 중국에 있어서 전설의 암살자인가. 과연, 황제 암살에 집착하는 것도 납득이 가는군. / 형가 : 음――? 마슈와 P, 너희들은 다른 시대에서 온 방문자인가. 그 쪽의 사정은 대충 파악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쪽의 일은 딱히 변하지 않아. 뭉쳐있는「황제」녀석들을 처리할 뿐이다. 나도, 여포도. 이미, 서번트의「황제」를 세 명은 죽였지. 너희들과는 경쟁이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Dr. 로만 : 아아. 대성보구의 해방을 바로 앞에 두고 있었으니, 너희들이 죽지 않은게 나에겐 신기할 정도야. 고마워, 마슈. 그리고, 부디카도. 나이스 타이밍이였어. / 부디카 : ……솔직히, 아슬아슬 했어. 왕국 입구부터 공략해서, 급히 달려왔더니 엄청난 마력이 말야. 떨려서 이 쪽도 보구를 진명해방 해버렸어. / 마슈 : 제 보구만으론 막을 수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디카씨. / 부디카 : 나야말로. 하지만, 어쩌지. 왕궁 입구 가까이에서 날뛰고 있던 스파르타쿠스와 여포는, 운 없게도, 그 빛을 제대로 쐬버렸어. 전력으로는 셀 수 없겠네. 여기로 와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형가 : 뭐-야-? 누가, 지금 나 불렀어───? 어이쿠, 어느새 동료가 불어났잖아. 뭐야 마르타, 주방에 갈 거야? 그럼 소고기 다진 거 추가해 줘. 거북 스프도 좋지! 마르타의 요리는 뭐든지 맛있다구─! 왜 세상 남자놈들은 내버려 두는거지─! / 마르타 : 아아 정말, 칠칠치 못하게! 요리를 돕지도 않고, 하루 온종일 굴러다닐 뿐이고! 지팡이가 없었으면 제제하고 있었을 참이야 형가! 평소의 늠름한 당신은 어디로 간 건가요! / 형가 : 에─. 만들어줘─, 만들어줘─. 나, 마르타의 고기요리 좋아한다구─. 육회? 육회라고 하는 거야 그거? 얇게 고기를 썰어서 생으로 집어먹는 그거. 술안주로 최고야! 아아, 근데 마르타는 날붙이도 안 갖고 있는데, 어떡하면 그렇게까지 고기를 뭉개버릴 수 있는 거야? / 산타 얼터 : 뭐──이, 이건 / 틀림없이 귀여운 누나……! / 형가 : 응─? 우사와카마루 군, 작아졌어? 검은 옷 둘둘 감고, 전장에라도 가는 거야? / 우시와카마루 : 죄송합니다, 손님. 형가 님은 어떠한 사건으로부터 상심해 술 연회를 시작하여, 정신을 차려 보니 이미 열흘. 완전히 갈 데까지 가 버렸습니다. / 산타 얼터 : 그런가……나를 기다리다 지친 거로구나. 제일 먼저 여기를 들렀어야 했다. 용서해라. 허나 안심하도록 해라. 산타클로스는 여기에 있다. 술에 쩔은 꼬맹……아니, OL이여! 네놈에게 줄 선물, 전하러 왔다! / 우시와카마루 : 뭐, 산타클로스라고……!? 그러고 보니 그런 복장을 하고 있구나, 네놈……! / 마르타 : ……헤에, 괜찮은 근성이잖아. 이제와서 무슨 얼굴로……라고까진 하지 않겠어. 왜냐면, 이제부터 끔찍한 얼굴이 될 테니까! 각오해라, 이 악당! / 형가 : 뭐라, 새로운 산타 씨냐! 좋아, 고급 불고기권을 줘! 혀가 좋겠는데 혀가! / 산타 씨 뭘 한 거에요!? / 산타 얼터 : ……아무래도 사태가 짐작이 가는구나. 여러 모로 듣고 싶은 건 있다만, 그건 싸움이 끝나고 나서부터다. 이런 초라한 은거지에서 파티를 여는 여자력 제로인 꼬맹이들아── 왕명이니라! 내게 패배한 뒤엔 반성하고, 조금은 연애사업에 힘쓰도록 해라! / (전투) 형가 : 졌다───! 아깝다, 앞으로 아홉 발짝 부족했어! / 우시와카마루 : 당했습니다────! / 마르타 : 큭……이런 강도한테 두 번이나 지다니…… 지팡이려나……역시 지팡이는 안 맞는 거려나…… / 산타 얼터 : 흥. 이제야 진정됐는가. 네놈들. 보아하니 산타에게 원한이 있는 듯 하구나. 무슨 일이 있었겠지. 말해라. / 형가 : 뭐냐니, 전에도 산타클로스가 왔었어. 와─, 선물이다─! 산타 씨, 나 신제품 독일제 부엌칼 세트가 갖고 싶어! 라며 기뻐했더니…… / 우시와카마루 : 이상한 서류에 이름을 적고, 도장을 찍도록 교묘하게 유도당해서…… 정신차리고 보니, 저희들은 자기 돈으로 고액의 선물을 사고 있었던 겁니다…… / 마르타 : 그뿐만이 아냐. 막상 돈이 부족다고 눈치챘을 땐, 가구도 압류당하고, 몰수당했던 거야. 그게 뭐야. 새로운 영업이야? 산타클로스는 언제부터 블랙 기업이 된 거야! / 산타 얼터 : 그런 일이 있을까보냐! 산타클로스는 아이들의 편이라고! ……허나, 네놈들이 피해를 입은 건 사실인 듯 하구나. 같은 산타로서 유감스럽다고 생각한다. / 산타 얼터는 착한 악의 산타라구. / 형가 : 우─, 그렇게 돌려 말하면 어려운걸─. 착한 거야 나쁜 거야 어느 쪽이야─? / 마르타 : ……블랙 산타네. 나쁜 짓을 한 아이에겐 지독한 선물을 밀어붙인다는 그거. 아이들에게 있어선 정말 너무한 산타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아이들의 학행을 고쳐 선으로 이끌어 준다, 고도 할 수 있겠지. / 산타 얼터 : 그런 건 아니다. 나는 당사자에게 필요한 것을 나눠 줄 뿐이다. 설교를 할 생각도 없다. 그러한 고설은 어벤져한테 맡겨 두면 된다. 아무튼, 재난이었겠구나 네놈들. 어디……세 명은 예상 밖이다만…… 추워 보이는 여자에겐 이걸 주마. 실물은 여기엔 없지만, 이걸 갖고 있으면 진짜와 만날 수 있겠지. / 우시와카마루 : 배, 배인가요……조각배라면 어쨌든, 이렇게까지 큰 건…… 뭐 괜찮나……암야에 뛰어들어 가장 먼저 대장의 목을 떨어트리면, 부하를 모조리 접수할 수 있을 거고…… / 산타 얼터 : 그 흉흉한 발상, 그야말로 천재이자 몹쓸 개. 형님이라는 자도 마음고생이 끊이질 않겠군. 그럼, 다음은…… / 마르타 : 에……저도 받을 수 있나요? 다툰 상대에게도 자비를 잊지 않다니…… 죄송합니다. 저는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마음이 깨끗한, 진정한 산타클로스── / 산타 얼터 : 네놈한텐 이거로군. 좋아하지, 이런 거? / 마르타 : 어머. 가 아니야, 필요없어 이딴 거! 성녀가 근육 단련해서 어쩔거야!? / 형가 : 저기─, 나한텐─? 나한텐 선물 없나요─? / 산타 얼터 : 있고말고. 형가 쨩에겐 이거다. 암살 표적이 눈앞에 있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소란피우지 않고, 엘레강트하게 작업을 해낼 수 있는 부적이다. / 형가 : 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웃음 포인트가 맞았던 걸까…… / 형가 : 멋져! 이 수염 난 아저씨 멋져──! 아, 좀 왔어. 큥 하고 왔어. 나, 이 사람 암살하고 올게──! 뒤에서 찌르고 싶어지는 표정이야──! / 그 사람, 이미 암살당했다구요…… or 너무 데스트로 이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형가 : 이야─, 졌다 졌어! 역시 취하면 져도 재밌구만─! / 마르타 : 하아, 술이 깨지를 않네……. / 잔 얼터 산타 릴리 : 자, 그렇게 됐으니 여러분께 드리는 선물은 이거에요! / 형가 : 아하하하하, 뭐야이거─? (꿀꺽꿀꺽) / 우시와카마루 : 새로운 술입니까? (꿀꺽꿀꺽) / 마타 하라 : 신기한 맛이네. (꼴깍꼴깍) / 잔 얼터 산타 릴리 : 금주약이에요. / 세 명 : 에. / 잔 얼터 산타 릴리 : 애시당초, 서번트인데 알콜을 마시고 주정을 부리다니, 그게 뭐에요. 언제 어떤 때에라도, 서번트로서의 자각을 지닌다……그것을 위한 금주약입니다. 아, 조심해 주세요. 그 상태에서 알콜을 마시면, 대미지를 받아요. / 형가 : 그, 그럴 수가─! 술을 마실 수 없다니, 나의 인생, 죽은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 마르타 : 아이쿠─……. 그런가─, 그런 방향성인가─……. / 잔 얼터 산타 릴리 : 휴우, 크리스마스다운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었어요……. / 우시와카마루 : 으음, 이제부터 축하할 일로 왁자지껄할 털인데, 계속 맨정신이어야한다는 것은 괴롭군요. / 마타 하리 : 큰일났네. 취한 기세를 이용해서, 기정사실을 만들 수 없게 되버려……. 힐끔. / !? / 잔 얼터 산타 릴리 : 왜 그러세요, 순록 씨? 얼굴이 빨간데요……. / 마슈 : 왜그러세요마스터무슨일이세요마스터. 마타 하리 씨와 마주볼 필요 있으신가요 마스터! / 마타 하리 : 우후후후후. / 마르타 : 저─기, 산타 쨩. 이 금주약은, 네가 만든 게 아닌……거지? / 잔 얼터 산타 릴리 : 네, 제겐 벅찬 일이었기에 캐스터가 만들어 주셨습니다만. 그게, 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 하얀 옷을 입으신── / 형가 : 머리가 긴 녀석? 머리가 긴 녀석이지? 후후후후후, 좋아, 찌르자, 찌르러 가자. / 우시와카마루 : 지옥의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후후, 후후후, 후후후후후……! / 마타 하리 : 그럼, 나도 하는 김에 가 볼까……. 마르타, 나머진 잘 부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다 빈치 : 반역 삼총사를 데리고 왔어. / 마슈&뫼니에르 : 반역 삼총사? / 다 빈치 : 원탁의 반역아, 모드레드. / 모드레드 : 여. 잘 부탁한다! / 다 빈치 : 노예검투사의 해방자, 스파르타쿠스. / 스파르타쿠스 : 압제자라 들었다! / 다 빈치 : 시황제 암살 전문가, 형가. / 형가 : ……아니 잠깐, 기다려 봐라. 내 이 취급은 뭐지? / 그러게요 / 형가 : 타도 진이잖나? 시황제잖나? 또다시, 그 남자를 죽이는 거지? 더할 나위 없는 당사자이자, 진짜배기 아닌가! 그런데 뭐지, 삼총사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지명도, 전승성으로 내 영기가 강화되어, 보구도 더욱 확실한 걸로 승화될 터인데, 왜 이런 취급을? 아니, 소환된 점에 이의는 없다만……! / 나타 : ……딱하군. / 스파르타쿠스 : 자자. 압제자를 향해 분노를 쌓아둔 마음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부디 암살의 영령, 형가 공도 함께 싸워주었으면 하는군! / 모드레드 : 그래 맞아. 내 아바마마도 몇 번이나 칼데아랑 떴거든. 뭐시냐, 시황제? 였나? 좋지, 가능해! 어디 굴러먹던 마이너 로마 황제인진 몰라도, 몇 번이든 죽일 기회는 있겠지 뭐. / 뫼니에르 : 어째 모드레드까지 스파르타쿠스한테 감염돼서 말이 안 통하지 않아? / 마슈 : 그렇지는……카멜롯에선 확실히 그런 경향이 보이셨는데, 런던에서는 믿음직한 기사셨고요…… / 형가 : ……뭐, 됐다. 하기사 믿음직한 동료와 일을 진행하는 건, 생전의 내게는 없던 행운이지. 이번에야말로 이 손으로 시황제를 처치할 기회를 얻었다, 그리 여긴다면 다른 건 전부 사소한 일이로군. (중략) 스파르타쿠스 : 그러하다! 이 앞은 우리 『반역 삼총사』가── / 형가 : 그건 하지 마라. / 스파르타쿠스 : ──. / 모드레드 : (스파 공, 꽤 맘에 들었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다 빈치 : 그랬지. 분을 풀 길이 없는 면면을 설득해야지. / 형가 : 그 시황제와, 일시적이라고는 하나 손을 잡는 건 구역질이 난다만. / 그렇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시황제, 들려? / 시황제 : 그래. 대지는 전부 내 뜰이지. 소란은 싫어도 귀에 닿는다. / 약속을 어기셨는데요 / 시황제 : 그렇다. 신이라면 말 한마디가 절대적이자 스스로를 옭아매는 족쇄가 될 테지. 허나 짐은 사람이자, 위정자이다. 약정보다 나라를 중시하는 건 당연하지. 고로 섀도우 보더를 빼앗고, 그대들을 멸살하겠다. 그대들이 백성을 위협하는 해악으로 판명나서 말이다. / 마슈 : 어째서죠? 저희가 마을 분들께 뭘 했단 건가요? / 시황제 : 자각이 없나. 제멋대로 구는가. 역시 네놈들은 『유생』 이로구나. / 형가 : ……아아, 과연. 역시 네놈은 시황제로군. 2200년이나 지나도 변함이 없어. 아니, 더 악랄해졌군. / 마슈 : 무슨 뜻인가요, 형가 씨? / 형가 : 이놈은 말이다, 내가 아이에게 문자를 가르친 걸로 화내고 있는 거다. 그거만 가지고 우리를 유학자로 단정했지. / 마슈 : 유학…… / 형가 : 인의예지신 오상. 흥어시, 입어례, 성어악. ……그 폭군이 끝도 없이 증오하던 삶이지. / 시황제 : 무지몽매한 채로 편안히 잠들 민초들을, 네놈들은 유학으로 현혹하였다. 유학이란 그야말로 악성 전염병이지. 그대들은 그 병소(病巣)이다. 신속히 절제해야 한다. / 스파르타쿠스 : 민중이 지식을 얻는 것이, 그토록 병적으로 두려운가? 폭군이여. / 시황제 : 지혜를 얻은 이는 현혹된다. 망념에 사로잡혀, 자타를 비교하며, 쉬이 풀리지 않는 세상에 원한을 쌓는다. 그 추악한 개인의 자아를 폐하였기에 성립하는 게 바로 짐의 영원낙토. 몽매하기에 백성들은 평온하고 건강히 살아가는 게다. 이를 굳이 계몽하려 드는 유생 놈들은, 얼마나 오만불손한 건지! / 모드레드 : 민중이 무지하다면 다스리기 쉽다는 / 너나 좋은 개소리 아니냐. / 시황제 : 네놈들 유생이 만연하는 세계에서, 평온이 과연 얼마나 오래 이어지더냐? 지혜를 얻은 군중이 자기를 통하여, 자기가 현명하다며 남을 책망하고, 그 끝에 끝없는 전쟁을 되풀이하지. 퍼지는 건 그저 슬픔 뿐! 백성들의 기도가 『영령』이라는 억지력을 생기게 할 정도의 아비규환. 중합지옥. 상상만 하여도 소름이 돋는다. 이의가 있다면 아뢰어 보거라. 우리의 세계는 만민이 서로 자애를 베푸는 세계라, 말이다. / 마슈 : ───그건─── / 시황제 : 셰도우 보더를 속여서 챙겨가는 데에는 더 용의주도한 수법도 있었겠다만, 혐오감이 더 컸다. 네놈들은 뼈도 남기지 않고 불사를 필요가 있다. 흔적도 안 남기고 항거해야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시황제 : 호오, 무언가 기묘한 영자반응이 있나 싶더니만, 역시나. 네놈들 서번트란 존재, 보아하니 영체화한 채로 이동이 가능한 게로구나? / 형가 : 그걸 알면서도 호위를 물리다니, 그 시황제도 노쇠했는가? / 시황제 : 수십 회에 걸쳐 스캔했으나 폭발물 반응은 없음. 무기라 부를 만한 물건은 비수 하나. 그거 가지고 어떻게 짐의 성체에 상처를 내겠단 게냐? / 형가 : 품에 파고들 가망만 보인다면, 뒷일은 어떻게든 된다── 그리 각오하고서 임하지 않으면, 암살자 영령은 될 수조차 없다. / 시황제 : 암살자……아아, 응. 어~쩐지 본 적이 있는 듯 싶었는데. 그런가, 이게 이문의 역사인가. 참으로 기이하구나. / 형가 : 지금까지 이 얼굴을 잊고 있었나? / 시황제 : 흐흥, 2263년에 걸친 짐의 치세. 대체 몇 번이나 암살이 시도된 줄 아나? 불사의 비결을 위협하려던 계획도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을 정도다. 시건방 떨지 마라. 그대 하나가 짐의 각별한 숙적인 줄 알았더냐? / 형가 : ……. / 시황제 : ……허나, 뭐 그대가 왔던 시절의 짐이라면, 하기사 더욱 조잡한 방침으로 불사를 모색하고 있었군. 지금 생각하자니, 그건 가로막아 주어서 오히려 다행이었다. 여기서 상을 내려주고 싶을 정도이다. / 형가 : 헤에? 훈장이라도 주시겠단 건가? / 시황제 : 짐의 가신들을 무찌르고 함양까지 다다른 그대들에게는, 짐이 친히 이문의 인류사를 규명하는 영광을 내려주마. / 형가 : 이 상황에 와서, 설법이라고? / 시황제 : 범인류사라는, 건방진 자칭. 마치 자기가 역사의 본래 흐름인 양 구는 오만. 허나 그럼에도, 그대들은 그 의를 정처로 삼은 모양이더군. 그렇다면 더욱 올바르다 인정할 수밖에 없어지는 의에는 저항하지 못 하는 게 순리이지. / 형가 : ……뜻이라고? 네놈의 치세에 의가 있단 거냐? 모든 권위를 독점하고, 백성들의 지혜의 싹을 짓밟으며, 불리하다 싶으면 가벼이 학살로 나서는, 그런 네놈이 의를 논하는가? / 시황제 : 의가 있고 말고. 사람이라는 종의 번영, 이 세상에 그 이상 가는 대의가 있겠나? / 형가 : 네놈이 사람이라 부르는 존재는, 너 하나 말고 없지 않은가! / 시황제 : 그러하다. 대지의 영위를 한 일점, 이 제위에만 집약함으로써, 짐은 궁극의 『사람(人)』인 자신을 실현하였다. 그대들 범인류사란 것들에게, 짐만한 경지에 오른 개인이 있었나? 하늘의 장성을 보라. 땅의 풍요를 보라. 이만한 위업을 다른 누군가가 이룬 적이 있나? 무리지어서는 무엇 하나 이루지 못 하는 게 인간(人間)이다. 불화가, 차이가, 이권의 모순이 서로를 옭아매어 힐난하지. 고로 사람(人)에게 사이(間)는 필요치 않다. 비견되는 존재 또한 필요치 않다. 그저 종극이자 지고의 진인만이, 하늘을 가지며 땅을 평정하여 종을 다스리는 게다. / 형가 : 진인이 코웃음치겠군. 이 추하게 비대화한 기계의 몸을, 어찌 사람이라 부르겠는가. / 시황제 : 혈육을 갖춘 육체만이 사람의 증거라고 지껄이는 겐가? 두 눈과 사지, 열 손가락으로 사람인지 아닌지를 단정하겠나? 흥, 가소롭기 짝이 없구나! 무엇이 사람을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가. ───그것은, 책임이다. 이 세계, 하늘과 땅과 바다와, 거기에 사는 모든 생명을 합쳐, 이 별의 전말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범인류사여, 그대들은 절멸할 종을 골라낼 수 있겠나? 대기를 탁하게 하는 탄소의 양을 정할 수 있겠나? 극지의 얼음이 녹아 무너지는 걸 막을 수 있겠나? 무제한적인 욕망을 스스로 제어해내었는가? / 형가 : ……. / 시황제 : 짐은, 가능하다. 짐 혼자만이 조정자로서 세계에 군림하기에, 가능하다. 고로 짐은 사람이다. 이 세계에 하나 뿐인, 모든 책임을 이 한 몸에 짊어진 자이기에. / 형가 : 지금 이 세계가 자기 치세의 완성형이라고, 그리 단언하는 거로군. / 시황제 : 그러하다. / 형가 : 흥, 기어이 실토했구나 시황제. 완성이란 곧, 완료이자 완결이다. 네놈이 다스리는 역사는 이미, 이 이상 진전할 여지가 없다는 뜻이다. 막다른 길이지. / 시황제 : ……. / 형가 : 나는 서번트가 되어서, 일찍이 사람으로서 살던 시대에는 알 도리도 없던 견문을 얻었다. 사람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 내 이름을 영령으로서 기록한 이들이, 머나먼 끝자락에서 자아낸 세계를, 탐방하여 지켜보았다. 하늘의 장성을 올려다 보라 했겠다. 그래. 저것이 곧 영세 진 제국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지. 별 바깥의 세계를 두려워하여, 저런 방벽을 쌓았다고 하던데. 그게 아주 가소롭기 짝이 없단 말이다. 확실히 범인류사의 2018년에는, 저런 사업을 달성할 수준의 기술도 방책도 없지. 허나 만일 같은 리소스를 동원할 수 있었다면─── 그 자들은 별의 끝자락까지 세계를 개척했을 거다. / 시황제 : 구차한 허풍으로밖에 안 들린다만? / 형가 : 지체는 인정하마. 이 진은 범인류사보다 빠르게 진화했을지도 모르지. 그런데 말이다, 네놈의 세계에 이런 성과는 없을 거다. / (스르륵) / 시황제 : ……무엇이냐, 그 완구는? / 형가 : 완구로 보인다면 스캔해 봐라. 해석이 주특기잖나? / 시황제 : 흥. 그깟 쬐끄만 기구가 뭐 어쨌다고…… / (스캔) / 시황제 : ……??? ………………………………………………………뭐니 이거? / 형가 : 그건 완성된 일개 연산장치다. 네놈을 구성하는 부품 중에 동등한 기능이 있다 치고서. 그거 하나에 비견될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겠나? / 시황제 : ……흥, 시시하군. 확실히 이만한 기능을 이토록 극소하게 집약한 노력이야 칭찬해 주마. 허나 이 정도 처리능력은, 짐의 100만 분의 1에도 못 미친다! / 형가 : 그것과 동일한 물건이 범인류사에는 40억대 존재한다. / 시황제 : ……………………………………………………………………… …………………………………………………………뭐니 그게? / 형가 : 그건 범인류사의 민중이, 각자 소유한 기구란 뜻이다. / 시황제 : 마, 말도 안 돼! 어리석음의 극치야! 짐의 권능과 흡사한 물건을 왜소화한 데에 더해 우민들에게 쥐어 준다고? 그런 폭거에 무슨 의미가 있지? 거리낌 없이 무리지은 욕망을 그 누구도 제어하지 못 한 채, 그저 별의 자원을 먹어치울 뿐인 말로밖에 없잖나! / 형가 : 그리 보인다면, 네놈은 그 장치의 용도 자체를 오인했다는 거지. 그건 대부분의 상황에서 연산장치가 아니다. 결과적으로 연산능력을 발전시켰을 뿐인, 그냥 통신단말이다. / 시황제 : ……통신? / 형가 : 그래. 견지를 넓히며, 사고하고, 더욱 최적의 결론으로 도달하기 위하여 협력한다. 그걸 위한 도구 중 하나에 지나지 않지. 항상 교신수단을 바라며 발전시켜온 민중(民). 누구나가 상호이해를 이상으로 삼으며 함께 번영하는 길을 모색하는 민중. 그게 바로 범인류사의 『사람』……즉 인민(人民)이다. / 시황제 : 인민……백성이자 사람, 이라고……? / 형가 : 네놈 말마따나, 투쟁은 끊이질 않는다. 사람으로서 존재하려 하는 모든 민중이, 보폭을 맞추며, 공통적 이념을 품을 날은, 아직 한참 먼 미래일 거다. 그 날이 찾아올 일 없이 종이 멸망한다, 혹은 별이 고갈된다, 그런 비관도 없지는 않다. 허나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미완성이기에 지금보다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삼을 수 있지. 네놈 한 명의 독선으로 완결된 이상향보다, 저 멀리 있는 미래를 내다보고서 인민들은 걷고 있다. / 시황제 : ……그 번영은, 그림의 떡이다. 아무런 확약도 없지 않나. / 형가 : 그래. 꿈이지. 환영인 채로 스러질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누구나가 기도하며, 소망하지. 인간은, 인류는, 미처 보지 못 한 다음 영역을 노릴 수 있으리라고. 그리 꿈꾸는 이들이 영령이 되어, 그리 기도한 이들의 소환에 응한다. 그게 서번트. 억지력의 대행자지. 네놈의 영원한 치세에는, 기어코 나타날 리 없는 존재다. / 시황제 : ……그러한가. 그런 도박이 네놈들의 논하는 『의』인가. 위험하다, 위험하지 그지 없어. 선택을 한 번만 그르쳐도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갈 살얼음판 같은 세계다. 짐은 결코 인정할 수 없다. / 형가 : 그렇겠지. 그래서 서로 양보할 수가 없는 거다. 한 쪽이 쓰러지고, 한 쪽이 이 별을 이어받아야지. / 시황제 : 후후, 거창하게 나서는군. 거듭 묻겠다만, 그 조악한 비수 하나로 짐을 어찌 죽일 게냐? 이미 아방궁의 방위기구는 모조리 그대를 조준하고 있다. 그대는 찰나도 채 지나지 않아 증발할 운명이지. / 형가 : 아직도 모르나 보군. 통신과 정보 면에선 범인류사가 더 유리함을. 그리고 투쟁이 끊이지 않는 범인류사에는, 온갖 기술이 흉기가 될 수 있다. ……그 점은 자랑스럽진 않다만. 네놈은 상상도 못 하지 않았나. 그저 통신하는 것만으로도 연산장치를 죽이는 독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 (치직 치직) / 시황제 : ……뭣……???!!! 그대…%^$#^%…방금 그 완구에…#*(%&(@&)… / 형가 : 그래. 네놈은 고상한 토론에 빠지고 싶은 듯 보였다만. 공교롭게도 나는 처음부터 네놈을 죽이려고만 왔다. 그 단말의 회로를 낱낱이 해석하여, 부주의하게도 읽어내도록, 도발했을 뿐이지. / 시황제 : fA◆생c*각IN났I$o다{yl그대%/CA_P의%(이름C~#-cZ은 ㅁOIM^형f가vZx8 / 형가 : 그렇다! 2200년을 넘어 네놈을 끝장내러 온 자객, 그게 바로 나다! / (지지직) (시황제 점멸) / ??? : ───음, 훌륭하도다. / (휘익) / 형가 : 으헉……뭣……? / ??? : 형가. 이번에야말로, 그 이름을 가슴에 새겨두마. 짐에게 두 번씩이나 공포를 안겨준 여자여. / 형가 : 아아……무슨 일이람…… (플레이어)에게, 그렇게 호언장담을 하고 왔건만…… 하하, 꼴사납군. 역시 고집이 과했나…… 결국, 이렇게 마지막 한 수를 그르치는 게, 내 천명인 걸까…… (형가 소멸) / ??? : 아니지 형가. 그대의 영령된 본분은, 실패하고서도 최후에 웃으며 지는, 그 표연함에 있음을 알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아마쿠사 시로 : 형가라면 이해하실 것 같은데요. 죽음도 불사하는 행동에는 확실한 힘이 있지 않습니까. / 형가 : 그렇지. 오래는 못 가고 목숨을 아끼려 드는 순간 약점으로 돌변하는…… 그런 리스크는 있지만, 목숨을 걸 각오가 되었다면야 강하긴 할 거다. / 아마쿠사 시로 : 그 관장은 미술관의 번영에 목숨을 걸었지요. / 보이저 : 흠흠……. / 아마쿠사 시로 : 그런 의미로 보면 보이저가 아킬레우스의 방패를 위작이라 지적한 건─── / 보이저 : 좋지 않았어? / 아마쿠사 시로 : 그 반대입니다. 참 잘했어요. / 보이저 : ? / 아마쿠사 시로 : 관장에 귀에 들어가면 절로 신경이 곤두설 겁니다. 수집가로서 수집한 예술품을 인정받지 못 하니 당연한 심리이지요. / 상송 : 그렇지. 의사로서 일을 거들 때 관장이 일하는 걸 조금 살펴봤는데……. 영웅의 유물에 집착하는 건 확실해 보였어. / 형가 : 네가 샤를 앙리 상송이라 알려 줘 보지 그러나? 증거를 보여 주면 진열해 줄 수도 있을걸. / 상송 : 밀랍인형 저택처럼 진열되는 건 싫은데……. / 아마쿠사 시로 : ……. ……. / 왜 그래? / 아마쿠사 시로 : 그게, 길이 좀 보인 것 같아서요. 상송, 관장이 선호하는 영웅상을 아십니까? / 상송 : 그건 없다더라. 용맹한 군신이든, 치밀한 문화를 일군 예술가든, 현명한 지성을 갖춘 왕이든 간에 인종, 국가, 연대하곤 무관하게 죄다 수집했대. / 아마쿠사 시로 : ……그렇군요. 그 뒤죽박죽이던 진열도 뒤죽박죽인 데에 의미가 있단 뜻일런지요. / 상송 : 세계는 영웅을 원하고 있다는 말이 관장의 입버릇이래. / 형가 : ……뭐 실제로 원하고는 있지. / 아마쿠사 시로 : 흠. 그래도 이제 제1관문은 돌파하겠군요. / 형가 : 응? / 아마쿠사 시로 : 『영웅』이란 존재에 그토록 집착한다면 아무리 수상쩍은 유물이라도 관장이 확인해 보지 않겠습니까? / 상송 : 그래, 그 말이 맞아. 보이저 말대로라면 감정기술 자체는 별 거 아닐 것 같지만. / 아마쿠사 시로 : 그 이전에 영웅의 유물을 모으는 데에만 혈안이 돼서 진위 여부는 아무래도 좋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형가 : 위작이든 진품이든 거기에 꿈을 투영할 수만 있으면 그만이란 건가. / 아마쿠사 시로 : 유물을 가지고 가면 최소한 관장에게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시도해 보지요. / 상송 : 우리 무기나 보구를 미술관에 맡기려고? ……그래도 내 보구는 좀 큰데. 또, 내가 무기로 쓰는 처형검은 평범한 물건이야. 무슨 일화가 있진 않아. / 보이저 : 나는……처음부터 안 쳐 주겠지. 아쉬운걸. / 우리 동생은 언제나 영웅이야 / 보이저 : 후훗, 그건 너도 그렇지. 누나? 하이파이브─! / (짝짝) / 형가 : 남매 노릇에 도가 텄군. 후후후. 그건 그렇고 그럴 거라면 내 무기가 제일 좋지 않겠나? 시황제의 목에 닿을 뻔한 비수, 그럭저럭 가치가 있을 거다. 단, 조형에 별다른 특징이 없는 그냥 비수다만. / 아마쿠사 시로 : ……아닙니다.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그걸로 가지요. / 형가 : 이걸 진품이라 감정할 자가 없는데도? / 아마쿠사 시로 : 여기 있지 않습니까. 매우 개성 넘치는 감정사가요. / 형가 : ? / (콕콕) / 보이저 : ……설마 나 말이야? / 아마쿠사 시로 : 네. 당신은 지금부터─── 천재 감정사 보이저! 입니다. / 형가 : 진심인가. 그거 되게 재밌겠는데. / 보이저 : 오─……! / 아마쿠사 시로 : 그런 고로 천재 감정사 보이저를 만들겠습니다. 신분 증명, 신문기사, 인터넷 평판, 기타 등등. 물론 칼데아와 연계하여 철저히 날조해 봅시다. 자, 지금부터 날림공사 시간입니다. 바빠질 겁니다─! / 상송 : 으음, 괴도 짓도 많이 힘든걸……. / 아마쿠사 시로 : 제 말이 그렇습니다. 그러면……레츠, 위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형가 : 안녕하십니까. 저는 임재우라 합니다. 시황제 암살을 기도한 형가, 그 여인……사나이가 사용한 비수를 가지고 왔습니다. / 스탭 :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 관장 : ……어디서 뵌 적이 있는지요? / 형가 : 이 미술관에는 한 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스쳐 지나갔을 수도 있겠군요. / 관장 : 시황제 암살에 사용된 비수라 들었습니다만……. / 형가 : 이겁니다. / (척) / 관장 : 이건……. / 형가 : 아아, 날에는 손대지 말아 주십시오. 독이 남아 있을 것 같진 않지만 만에 하나의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 관장 : ……유래를 들려 주시지요. 2천 년 넘게 지난 물건 아닙니까. 웬만하면 부식되어 판별도 불가능할 겁니다. 녹이 많이 슬기는 했지만 말이지요…… / 형가 : ……. ……. 선조 대대로 전해지는 물건이며, 유래에 관한 설명은 전문가가 적어 준 편지가 있습니다. / 관장 : 그게 누굽니까 / 형가 : 할아버지입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몸이 편찮으시어 영어를 할 줄 아는 제가 일족을 대표해서 온 겁니다. / 관장 : 편지를 읽어 봐도 되겠습니까? / 형가 : 물론이지요. / 관장 : ……. ……. / (부스럭) / (배틀) / 관장 : 그래서 뭘 원하십니까? / 형가 : 그건─── 이 미술관에 일시적으로 대여해 드리고 싶습니다. / 관장 : ……호오. / 형가 : ……. ……. / 형가 : 돌아왔다─. 후우……피곤하군……. / 어서 와 / 아마쿠사 시로 : 관장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 형가 : 좋지는 않더군. 의심 9할, 믿고 싶은 마음 1할, 이 정도일 거다. / 아마쿠사 시로 : 좋은 성과군요. / 형가 : 좋은 성과인가? 솔직히 하도 의심해서 살아있는 심경이 안 들던데. / 아마쿠사 시로 : 믿고 싶은 마음이 1할 있는 게 중요합니다. 의심과 신용은 종이 한 장 차이. 쐐기 하나만 박아도 쉽게 뒤집히는 법이지요. 앞으로는 기본적으로 매일 관장을 만날 예정을 잡아 달라 하십시오. 못 만나셔도 됩니다. 성배가 있는 방에는 관심을 내비치지 말고 무시하시고요. 이제 다음 차례는 보이저와 마스터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아마쿠사 시로 : ……그래서 예고장을 생각 중인데, 매우 중요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깨달았습니다. / 그게 뭔데……? / 아마쿠사 시로 : 저는 괴도가 아니었습니다. / 형가 : ……. ……뭐, 그렇지……. / 보이저 : 엄청 근본적이야. 로켓이 날기 이전에 연료가 목탄인 수준 문제 아닐까. / 아마쿠사 시로 : 하지만 괴도에게 예고는 필수이니 말입니다. 또 이름도 그렇고요. ……그냥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라고 하면 영 임팩트가 부족하지요. 해외에 제 이름이 알려져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 상송 : 반대로 생각해 보지 그래. 해외에서 유명한 이름으로 예고장을 보내는 거지. / 형가 : 아아, 그거 좋군. 『이 원탁을 훔치러 왔다, 후후후후후. ───아서 왕』 이러면 솔직히 무지 재밌겠는데. / 상송 : 하지만 성배를 훔치러 왔다고 예고하면 경계받지 않을까? / 아마쿠사 시로 : 지금도 이미 경계 태세이니 그 점은 고려 안 하셔도 됩니다. 되려 이 예고를 하여 병행하는 작전을 숨기는 효과가 더 크지요. / 상송 : ……. ……아, 생각났어. 매우 유명한 이름이 하나 있어. 더구나 누구도 피해를 안 봐. / 아마쿠사 시로 : 어떤 이름입니까? / (상송 씨익) / 형가 : ……. ……. / (또각 또각) / 관장 : ……. ……? 또 있는 건가……? / (부스럭) / 관장 : ……뭐가 품속에……? 이건……흠. / 경비원 : 관장님? 무슨 일이십니까? / 관장 : 자네, 이것 좀 보게. / 경비원 : 으음……예고장……? / 경비원 : 『귀하의 미술관에 있는 성배를 접수하러 가겠습니다. 범죄계의 나폴레옹 ───제임스 모리어티』 이, 이건……! / 관장 : 훔치러 올 일시도 적혀 있더군. 설마 제임스 모리어티를 자칭하는 누군가가 성배를 훔치러 올 줄이야. ……즉시 경비를 증원하게. 기존 배치 요원을 두 배로 올리도록. / 경비원 : 옙, 바로 하겠습니다! / (경비원 퇴장) / 관장 : 그 서번트인가? 아니면 다른 서번트인가. 혹은───어느 쪽도 아닌 미지의 존재인가. 아무튼 간에 흥미롭군. 뭘 수집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 모리어티 : 내 이름 맘대로 쓰지 말아 줄래!? 무슨무슨 권리 같은 거 있거든!! / 아마쿠사 시로 : 하하하, 무시할 거거든요. / 모리어티 : ……뭐, 그건 그렇고. 실패하면 나만 망신 사는 건가? / 괜찮아 잘 해낼게 / 모리어티 : 후후후, 선성의 총아 같은 자네가 그래도 설득력이 많이 없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스탭 : ……어제는 큰 실례를 저질렀습니다! 설마 고명한 소년 감정사, 미스터 보이저 군인 줄도 모르고……! / 보이저 : 신경 안 써도 돼. 나는 하나도 신경 안 써. / 스탭 : 그 후로 급하게 당신 자료를 모았습니다. 고대 유적 발굴, 명화 진위 감정, 끝내는 문명에서 사라진 기술 재현까지! / 보이저 : (과장이 심한 거 아니야?) / (얼마나 뻥튀기한 거래?) / 스탭 : 본 미술관의 작품은 어떠셨는지요? / 보이저 : 으음……진품이 많이 있지만 가짜도 조금 있더라. / 스탭 : 미술관의 역사는 위작꾼과의 투쟁이니 말이죠. 그런데 혹시 뭐가 위작인지 알려 주실 수는……. / 보이저 : 그럴게. 좋지. 보자……. / (두리번) / (여기서 의심을 사면 뒤가 없어지지만……) / 보이저 : ……찾았어. 일본도 『마사무네』. 저기 걸어 놓은 거. 가까이서 봐도 될까? / 스탭 : 네, 조심해 주십시오. / (스릉) / 보이저 : 응……역시 아니야. "내력"을 감안하면 "도신"의 컬러가 많이 달라. 살짝 파랗게 보이는 건 "함유"된 티타늄 때문인가. 예쁘긴 한데 『마사무네』라 부르기엔 알맞지 않아. / 스탭 : 그, 그렇군요……! ……. ……. 죄송합니다! 사실 그 카타나는 관장님께서 시험하려고 두신 것인지라. / 보이저 : 헤에, 그렇구나. (알고 있지만) / (형가가 감시를 잘해 줬으니 말이지……) / 스탭 : 하오나 그 설명을 듣고 당신의 심미안이 진짜란 걸 이해했습니다. 이리로 와 주십시오. 관장님께서 뵙고 싶어 하십니다. / 가자, 보이저 / 보이저 : 응. 누나. / 스탭 : 가족 분이신지요? / 네, 그렇죠…… / 스탭 : 그렇다면 당신도 역시 미스터 보이저처럼 감정을? / 아뇨, 매니저예요 / 스탭 : 뭐야, 그랬군요……. / 보이저 : 엄청 소중한 누나야. 그치, 누나. / 관장 : ───반갑습니다. 제가 본 미술관의 관장입니다. / 보이저 : 보이저야. / (플레이어)예요 / 관장 :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는데, 미스터 보이저. 동양 무기에는 해박하신지요? / 보이저 : 음……그냥저냥? / 관장 : 첫 눈에 그 카타나를 간파하신 분께서 그런 겸손을 다. / 보이저 : 오케이, 솔직하게 말할게. 엄청 잘 알아. / 관장 : ……그러시군요. 실은 시황제 암살에 쓰인 비수가 본 미술관에……. / 보이저 : 있어!? / 관장 : 아, 아니요. 비수를 가져오신 분이 있습니다. 일단 제의만 받았을 뿐입니다만. ……그런 게 이 세상에 아직도 남아 있을 수가 있겠는지요? / 보이저 : ……크흠, 크흠. ……『형가』의 나이프는 파고들다 보면 『진의 보물고』에 기록이 남아 있어. 『진』이 망하고 『후한』 직전까지 존재가 확인되어 있지. 그 후로는 더 자세히 조사를 해 봐야겠지만……. / 관장 : 흠……. / 보이저 : 단……. 만약 『진품』이라면 내가 사들이고 싶어. 전재산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가치가 있을걸. / 관장 : 그 분께선 크게 매각할 의향이 없어 보였습니다만. / 보이저 : 그래? 그거 참───아쉽네. / 관장 : 설명 감사드립니다. 만약 그 분이 또 방문하시면 감정을 부탁드려도 되겠는지요? / 보이저 : 『내력』을 좀 더 자세히 조사한 후에 그럴게. 내 추리가 맞다면 엉뚱한 데에 『보관』되어 있었을 거야. / 관장 :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 날까지 기다리겠습니다. / 보이저 : ……후우. 잘 풀렸어? / 멋지더라 / 보이저 : 아─……고마워. 힘들더라. / 아마쿠사 시로 : 고생 많으셨습니다. / 난 서 있기만 했는데 / 형가 : 그래도 그 관장의 시선은 꽤 따갑지 않았나? / 여태 많은 사람을 봐 와서 왕보다야 훨씬 편하지 / 아마쿠사 시로 : 그렇군요. 당신의 여정은 멀고 험난하지요. 왕을 만나도 주눅들지 않을 배짱도 필요하겠군요. / 상송 : 둘 다 고생 많았어. 괜찮으면 핫 초콜릿 마셔. / 고마워, 상송 / 보이저 : 고마워. / 상송 : ……아, 일단 보고할게. 나는 여전히 의사 노릇을 하고 있어. 더위 먹는 사람은 줄었지만 빈혈로 쓰러지는 사람이 많아졌더라. 또, 가끔 성배 전시실 근처에 가서 마력에 쏘인 사람도 있었어. 대개 쉬다 보면 금방 낫지만. / 아마쿠사 시로 : 서번트의 경계가 강해졌나 보군요. 잘된 일입니다. / 상송 : 이래도 돼? / 아마쿠사 시로 : 서번트가 피폐해진다면 육체가 아니라 정신적 측면이 더 클 겁니다. 예고장을 보내기는 했지만 올지 안 올지 모를 적을 경계하는 건…… 많이 힘겨울 테니 말이지요. 후후후, 동정이 드는걸요……후후후후후……. / 상송 : 못된 표정을 짓는걸, 아마쿠사 시로……. / 보이저 : 모리어티 성분이 섞였어. / 아마쿠사 시로 : 이런, 진짜로요? 크흠흠. ……그러면 보고를 마저 합시다─. / 형가 : 내 차례로군. 거듭 확인하겠는데, 비수를 팔겠다는 제안은 안 해도 되는 거지? / 아마쿠사 시로 : 네. 벌써부터 파네 마네 하는 화제가 되면 비즈니스로 접어듭니다. 그럴 경우엔 형가의───임재우의 신용 여부를 따질 텐데, 그 신용은 아직 없는 상태이지요. / 형가 : 허나 팔지도 않을 거면서 접근하는 건 부자연스럽지 않나? / 아마쿠사 시로 : 부자연스럽지요. 하지만 완벽한 존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 인간의 감정에 도사린 수수께끼는 인간미로서 필요합니다. / 형가 : 음? / 아마쿠사 시로 : 저들은 반드시 형가의 비밀을 캐낼 겁니다. 그리고 숨기는 것이 곧 진실. 인간은 납득을 원하는 생물입니다. 의심과 신용은 표리일체. 의심이 강할수록 납득할 때의 쾌감이 강렬하지요. 그러니 꽁꽁 숨기십시오. / 형가 : 그러마. / 그 사람 차롄가? / 아마쿠사 시로 : 네. 날림공사였는데 어떻게든 되었나 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와타나베노 츠나 : 일본에서 온 궁내청 소속 와타나베입니다. 여기에 임재우란 이름을 쓰는 여성이 오지 않았습니까? / 관장 : ……! / 와타나베노 츠나 : 왔군요? 그렇다면 그 자를 이리로 데려와 주십시오. / 관장 : ……갑작스럽군요. 예의가 부족하신 것 아닙니까. / 와타나베노 츠나 : 실례했습니다. 이래 봬도 급해서 말입니다. / 관장 : ……대체 무슨 사정이? / 와타나베노 츠나 : 그 자가 부정행위로 정창원의 비보를 매매하고 있다……. 그런 의혹이 있기에 조사하러 온 겁니다. / 관장 : ……호오, 그거 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관장 : 상황이 난잡해졌군. 미스터 보이저. 미스터 와타나베. 일단 여기서 벗어나지요. 미스터 와타나베와는 천천히 대화를……. / 모드레드 : ……! / 샐러리맨 : 방금……!? (마력이 팽창했어! 아마쿠사 시로 말고 서번트가 더 있어! 아니, 잠깐만. 잘 생각해 보니 이상하잖아!? 이 상황! 기척차단……아니, 마술인가? 이제 와서 터무니없는 사실을 깨달았어! 죄다 서번트잖아!) / 와타나베노 츠나 : ───그러면 내가 베도록 하지. / 관장 : ……예? / 와타나베노 츠나 : 금강침, 대금강륜, 외사자, 내사자, 외박, 내박, 지권, 일륜, 은형─── / 아마쿠사 시로 : ……! / 와타나베노 츠나 : 참격. 『오에산 보리귀살』. / (스륵) / 아마쿠사 시로 : 큭─── / 모드레드 : 뭐……뭐야!? / 관장 : 미스터 와타나베……!? / 샐러리맨 : 와타나베……아니, 설마 댁……그 검기. 와타나베노 츠나야……!? / 관장 : 츠나? / 샐러리맨 : 모르십니까? 와타나베노 츠나라고 하면 일본 최강의 마성 사냥꾼인데요? 아니, 오니 사냥꾼인가? / 와타나베노 츠나 : ───면전에 대고 들으니 조금 멋쩍군. 보다시피 오니를 벨 줄은 알아도 사람 상대는 못 하는 편이다. / 모드레드 : 야 관장! / 관장 : 그, 그래. / 모드레드 : 어느 쪽이냐! 이 놈은 적이냐, 아군이냐, 다른 무언가냐! / 관장 : 이, 이 자는─── / 어떻게 된 거지. 일본에서 왔다던 이 남자가 서번트란 건 이해했다. 하지만 이 남자가 벤 건 괴도다. 괴도와 한패가 아니란 말인가. 한패라면 베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닌가. 영문을 모르겠다. 혼란스럽다, 사고가 맴돌았다. 그 혼란이 괴도가 바라는 것인 줄도 모르고. / 모드레드 : 근데 반으로 갈라져서 죽었구만, 이 괴도 놈! 역할 다 끝났냐!? / 관장 : ……아직 미스터 와타나베가 남았다. 우선 저 남자를……. / 의사 선생님을 모셔 왔어요! / 모드레드 : 엉? 뭔 소리래? 그야 뭐 의사를 데려오는 게 이상할 건 없는데……. / 보이저 : 의사 선생님은 엄청 소중해. / 상송 : 환자를 진찰하게 해 주십시오. 의사로서 가능한 걸 하겠습니다. / 관장 : 자네는 새로 고용된 스탭인가? 의사는 필요 없네, 지금 당장 나가 주게. ……. ……. 아니, 잠깐. 그 꼬라지는 뭐지. 그러고도 의사인가? / 상송 : 의사입니다. 단, 암시마술은 이미 끊겼지만요. / 샐러리맨 : 아, 돌겠네! 너도 그렇냐! / 모드레드 : ……이 새끼도 서번트잖아!? / 샐러리맨 : 하 참, 왜 척 보고 못 알아보나 몰라! / 상송 : 그런 마술로 위장했거든요. / 샐러리맨 : 그런데, 그렇다 치면─── / 형가 : 응? 나 말인가? 그래, 물론 서번트지. 관장은 잠복해 있던 나를 감이나마 잡은 것 같았지만……. 당당히 만나러 온 여자와 동일인물이란 것까진 간파하지 못 했나 보군. / 모드레드 : 미치겠네, 서번트가 왜 이리 많아! 어떻게 숨겼냐!? 어떻게 은폐한 거냐!? 아까까지만 해도 너흰 우리가 보기에 그냥 인간이었거든? / 형가 : 안심해라, 경비원. 네 눈은 옹이구멍이 아니다. 우리의 위장이 매우 치밀한 거였지. 어디 자기소개를 해 보지. 나는 임재우가 아닌─── 형가라고 한다. 돌아오지 못 할 여행을 떠난 독니의 자객이지. 이거, 속여서 미안하군 그래, 다들! / 샐러리맨 : 이보셔, 본인이 들고 온 거였냐고. / 관장 : ……그러면 그 비수는……! / 형가 : 가짜는 아니다. 오히려 완벽한 진품이지. 단─── / (스릉) / 형가 : 뭐, 진열용 유물이 아니라 현역 살상 도구다만. / 관장 : 마, 맙소사……. 아니, 잠깐. 그러면 그걸 감정한 미스터 보이저도! / 보이저 : 응. 나도 서번트야. 미안해. / 샐러리맨 : 댁은……아니지? / 실은 맞는데 / 샐러리맨 : 그러지 좀 말아 주라. 내가 이래 봬도 사람 보는 안목에는 자신이 있는 편이거든? /모드레드 : 안심해. 저 자식은 정상은 아니지만 인간이야! 내 직감이 그렇다는구만! / 샐러리맨 : 고맙다. 이거 참, 저거 말고 더 있을 거라 예상하긴 했는데 아주 줄줄이 튀어나오긴……. ……. ……. ……뭐야? / 모드레드 : 뭐, 이게 다겠지? 싹 다 출두해 주니 고맙구만. 짜식들아, 한꺼번에 모가질─── 엉, 왜 그러냐, 사축. / 샐러리맨 : ……. ……당했어. / 모드레드 : 뭐? / 샐러리맨 : 그게, 거시기. 이 황당한 난장판이 다 이걸 위한 수작질이었나? / 모드레드 : 뭔 소리야? / 샐러리맨 : 중앙. 유리 케이스. / 모드레드 : ……케이스? ……. ……하아!? / 관장 : 뭐───라고? / (틱) / (띠링) / 모드레드 : 아니 잠깐 있어 봐, 대체 언제 한 거야!? 저 케이스 존나 단단하다며! / 샐러리맨 : 그야 그렇지. 나나 네가 최소 한 방은 세게 갈겨야 파괴가 가능한 수준이니 말이야. 그런데 아까 있었잖아. 강력한 참격이. / 모드레드 : ……네 짓이냐. / 와타나베노 츠나 : ……그럴 거다. 아니, 정말로 제대로 풀릴지 반신반의했다만. 칭찬은 내가 아니라 유럽의 대문호가 들어야 한다. / 셰익스피어 : ……. ……. / 블라드 3세 : ……무슨 일인가, 극작가. 아무리 떠들어도 멎질 않던 입담이 오늘은 반감되었나 보구나. / 셰익스피어 : 후, 후후. 서번트로서 소환된 이상 돌발적인 임무야 각오는 했습니다만……. 다음 날 마감에 데드라인 무조건 엄수. 소재는 『생명을 베어도 못 벤다, 단 무생물은 베인다』. 이걸 가지고 최대한 문장을 구성하라는 오퍼가 들어오느라……. / 블라드 3세 : 호오. 그거 참 난제로구나. 설마 실패하였느냐? / 셰익스피어 : 하하하, 그거야말로 설마 그렇겠습니까! 단─── / 『찬란히 빛나는 것은 순식간에 무너졌도다 (So quicke bright things come to confusion)』 저의 이 문장대로 그 환상의 참격은 단 한 번만 성립됩니다만. 아─……피곤해라─……. / 블라드 3세 : 흠, 자주 없는 의뢰로군. 우리의 마스터는 과연 무엇을 베게 하려는 건지. / 관장 : 그런 게……가능한 건가. 벤 인간에게는 상처 하나 입히지 않고 뒤에 있는 성배 보관 케이스만 베다니……. / 샐러리맨 : 저랑 모드레드 짱은 못 하겠지만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겁니다. 서번트란 건 그런 개념이걸랑요. / 모드레드 : ……. ……. 칭찬받을 건 저 와타나베란 놈인지, 아니면 베인 괴도 놈인지, 누구일까. / 샐러리맨 : ? / 모드레드 : 너도 그 참격이 진심으로 살의가 담긴 일격이란 건 알 거 아니냐. 그래서 의식을 못 한 거지. 그 일격을 맞고 멀쩡한 서번트는 많지 않거든. 죽거나 전투불능. 소멸해도 놀라울 게 없지. / 샐러리맨 : 음─……그렇긴 하지. / 모드레드 : 우리의 의식이 그 놈한테서 완전히 벗어난 순간, 빈틈을 놓치지 않고 해낸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형가, 암살 매뉴얼 책을 배부하려다가 제지당함. 배부하면 암살 노하우가 들키기 때문. 타당한 이유라서 포기하고 술 리뷰 책으로 변경했으나 거의 전부 별이 다섯 개 붙어 있어 문장밖에 참고가 되지 않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아크틱 서머 랜드 전광판 뉴스

*29 기척차단: B. 서번트로서의 기척을 끊는다. 은밀행동에 적합하다. 완전히 기척을 끊으면 발견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 다만, 본인이 공격 태세에 들어갔을 경우 기척차단의 랭크는 크게 내려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0 억제: A. 공격 직전까지 살기를 일체 드러내지 않는 암살자로서의 비기. A랭크라면, 무기를 손에 쥐는 순간까지 살기를 드러내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1 플래닝(Planning): B. 대상을 암살하기 위한 전술사고. 군략과는 달리, 소수에 의한 암살임무에 한정된다. 다만, 스스로의 생환은 고려하지 않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2 방약무인: A. 현재도 평범히 사용되는 숙어의 출처. 형가는 친우인 고점리와 함께 술을 자주 마셨으며, 과히 취하면 날뛰거나, 통곡하거나, 격앙하거나 하는 등, 그 모습은 [곁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여긴다]고 지탄받았다던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3 불환비수. 그저, 죽일 뿐. 시황제 암살을 위해 준비한 비수. 지도로 감싸서 숨겨 온 일화에 기인하여, 은닉에 매우 특화되어 있다. 독은 스친 정도로도 즉사할 정도기는 하나, 독에 내성이 있는 상대라면 불리한 판정을 받는다. 그러나, 이 보구의 진가는 그 점이 아니다. 이 비수를 쓴다는 것은, [자기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각오하는 것이다. 따라서 형가는 스스로의 죽음을 받아들여, 전력을 다해 암살을 완수하려 한다. 본인이 생환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회피하는 것이 극히 어려운 암살보구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의 내용

*34 "불사 살해용, 이라고 독을 판 자가 하더이다." 그 이름을 들은 순간, 진왕의 온 몸이 경직되었다. 저 멀리 서쪽, 미개척된 숲에 서식하는 아홉 머리를 가진 뱀. 그 뱀이 독은 끔찍한 것으로, 어떤 영웅이라 할지라도 비명을 지르며 살려달라 애원하게 된다고 한다. "뭐, 팔아치우기 위해 좀 희석하긴 했겠지만..." 한 방울이라도 피부에 닿게 된 순간 죽을 정도로 강렬한 독이었다. 상인은 그걸 대량으로 팔아치우기 위해 최대한 희석시켰겠지. 100%의 농도를, 1% 정도로. 애초에 그렇다 해도 죽을 거니 문제는 없었다. 100%든 1%든 죽는다면 1%여도 좋지 않나....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35 모리어티 : 흠. 형가가 지닌 비수를 시황제 암살 기도에 사용된 것으로 인정받게 만드는 거랬지? / 엘멜로이 Ⅱ세 : 그렇군. 시황제 암살을 획책한 형가의 비수에는 독이 있었다지. / 모리어티 : 그렇다면 감정 결과에 독 성분이 부착되어 있어야겠구먼. / 형가 : 히드라의 주독이니 성분 검출은 힘들 것 같다만……. / 엘멜로이 Ⅱ세 : 그걸 날조하는 게 위작 제조지. 역사서에는 날에 독을 담금질하여 비수를 만들었다고 나와 있지만…… 실제 독은 담금질한 시점에서 무해해질 가능성이 높지. / 모리어티 : 그렇다면 담금질한 후에 다시 발랐다고 보는 게 자연스러운 귀결이지. 그런 스토리를 짜 보세나. / 아마쿠사 시로 : 어떤 독을 쓰는 게 좋을까요? / 모리어티 : 흠, 당시에 나올 법한 독이라면……. 보툴리누스 독이나 투구꽃 독이 정석적이겠구먼. / 형가 : 어느 쪽이든 상관은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이천 년 이상 지난 비수에 성분이 부착되어 있겠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마슈 : 그럼, 어떻게? / 형가 : 왕을 죽이는, 그 훈련이 하고 싶네. / 마슈 : 알겠습니다. 예전의 당신 같은 상황을 설정해도 문제 없겠죠? / 형가 : 물론. 그렇게 해야지. / 마슈 : 그럼, 모의전투를 시작합니다. / 형가 : 알고 있는대로, 나는 예전에 진시황제 암살에 실패했다. 그래도, 나를 소환해서 사용해 주는 마스터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단지, 그것에 어리광 부릴 순 없는 일이니까. 적어도 가상에서 만은 성공시키지 않으면. 이 비수로 끝장내기에는, 또 거리가 부족한건가. 그럼, 한발 전진하지. ......당연. 병사들이 밀려오는가. 진시황제때는 전원 무기도 들지않은 문관이었지만, 그렇게 훌륭한 상황이 나올리도 없지. 그럼, 먼저 그들을 정리하도록 하지. 가능한한 신속하게. 이 앞으론 속도가 전부다. (전투) / 형가 : 그리고 다시 한 발 전진한다. 만약 마술사가 있다면, 왕을 지키기 위해서 무언가를 소환하겠지. 그렇겠지. 방어가 좋은 골렘정도가 적당하겠지 그리고 이것 또한 한 순간에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비수의 날카로움을 좀더 갈고 닦는다ㅡ! / (전투) 형가 : 그리고 마지막이다. 이제 남은건 왕을 처리하는 것 뿐. ...나는 여기서 실패했다. 진시황제가 움직이지않는, 타락한 인간이라고 오인했다. 그는 무도했지만, 동시에 뛰어난 사람이었다. 그가 움직여서 나에게 맞서는 것을 고려했어야 했다. 그는 날아든 비수를 쳐서 떨어뜨리고, 나의 동요를 놓치지 않고 곧장 도망쳤다. 그래, 이것이 최후다. 왕의 목을 친다. 간다ㅡ!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딱히 연나라란 곳이 좋아서 하는 것은 아니었다. 소국이니만큼, 대국에게 유린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유린은 최종적으로 가장 약한 자에게 향하게 된다. 그건 밭을 가꾸는 이들이며, 마을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이었다. 그들을 짓밞는 건 대국이 아니라, 대국의 중압감을 견디지 못한 연나라의 조금 높으신 분들이다. 어쩔 수 없는 거다. 라고 변명을 하며 그들은 착취를 해댔다. 그러니 연나라 따위 망해버려도 된다고 생각했다. 생각은 하나....그건 결국 다른 중압감을 불러울 뿐이다. 전쟁이 되버리면 사람이 죽는다. 많이, 많이 죽는다. 연나라가 그런 대상이 되는 것은 '조금' 싫었다..... 그래, 조금. 적어도 표면적인 동기가 될 정도로는 확실한 것이었다. 진짜, 진정한 동기는 분명 다르겠지만.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38 "왜 죽이려는 것이오?" 번어기의 질문에 형가 또한 망설임없이 답하였다. "흠, 재밌을 것 같아서 말이오." -아아, 그렇군. 태어나면서부터 그런 성질을 가진 사람이 있다. 스스로는 절대 멈출 수 없는, 법이나 강자에게 속박되어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가. "좋소. 주도록 하겠소...허나, 한 가지만 내 전하건데, 진의 왕은 괴물이오. 그는 머지 않아 중국을 통일하여 영원한 제국을 세우겠지. 어설픈 계획으로는 죽이긴 커녕 닿지조차 못할 것이외다." "그렇소? 점점 더 흥미가 생기는구려. 이거 어떻게서든 죽여야 하겠소이다."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39 원래 진나라는 대국이긴 했으나, 정이 왕위에 오르고 나서부터는 기세가 더욱 등등해졌다. 한, 초나라를 멸망시키고 천하에 이미 패도를 떨칠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었다. 많은 백성들과 비옥한 땅, 방어도 탄탄한 진나라를 멸망시킨다니, 하늘에 침을 뱉는 격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형가는 그렇게까지 좋은 조건들이 진나라에 집약되어 있슴에도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것을 꿰뚫어 보고 있었다. 그것은 가열차게 패도를 걷고 있는 진의 왕, 정이었다. 그가 진나라의 실권을 쥐고, 왕이라는 절대적인 입장에 있는 이상, 각 국이 편안할 수는 없었다. 아니, 설령 그가 자리에서 쫓겨난다 해도 정은 다른 자리에서 되살아나 천하를 노리겠지. 그 결과로는 단 한 사람의 왕에게 모든 것이 집중되는 제국이다. 그러니 형가는 진의 왕을 암살할 것이다. 그것을 자신이 해내야 할 의무, 하늘에서 내려온 역할이라 믿기에.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40 "----------멈추어라." 엎드려 절하고 있던 형가는 슬쩍 고개를 들었다. 진왕과 눈이 마주치자, 살짝 숨을 삼켰다. 아아, 이 무슨 괴물 같은 자인가....! 번쩍거리는 눈에는 홍채가 보이질 않았고, 대부분 입술에 가려져 있었지만 형가에겐 사람의 것이 아닌 송곳니가 슬쩍 숨겨져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진왕의 등 뒤에 숨겨져 있는 엄청난 량의 살덩이들. 미묘하게 맥동치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평범해 보이지 않는 크기의 살덩이는 아무래도 진왕의 육체와 붙어있는 모양이었다. 역겨운 것을 매달고 있었지만, 형가는 속일 수 없었다. 저건 분명 양분이다. 진왕의 넘쳐 흐르는 패기도, 체력도, 전부 그곳에서 공급되는 것이다. 영원한 제국이란 말은 비유가 아니라, 진실인 모양이었다. 여불위 놈, 이런 괴물을 낳았단 말이더냐? 아니라면 어머니인 태후(진왕의 어머니)가 괴물과 반쯤 재미로 관계를 가졌단 말인가? 어찌 되었든 사람을 지배하기에는 너무나도 추악한 모습이었다. 육체뿐만 아니라 혼도 포함해서다.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41 ......그러나. "......여기가 진이라고...?" "흘낏 거리지 말라고, 무양. 촌놈이라 비웃음 산다." 라고 말하며 형가도 땀을 슬쩍 흘려내렸다. (뭐야 이 나라는?) 활기는 있었다. 웃음도 있었다. 그것만은 다른 나라와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한가지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부족한 면이 있었다. 악이 없었다. 주머니에서 뭔가를 훔치려 드는 소매치기 무리도, 대낮부터 술에 취한 무뢰한 놈들도, 뒷골목에서 날붙이를 꺼내 금을 갈취하려 드는 불량배들도. ......물론, 좋고 나쁘고를 따지면 좋은 것이겠지. 올바르게 살아가는 인간에게 있어 그런 악이 없다는 것은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일지니. 하지만 그 악도 또한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것. 그게 없다는 것은 도덕적 교육이 확실히 되고 있다거나 너무나도 엄하게 다스리는 탓에 악한 짓에 손을 대기조차 버거울 정도라는 것이다. 마지막 수단일 타락이나 악덕에 손 대는 것을 막힌 인간들은, 죽는 것 말곤 별 도리가 없었다. 그리고 잘 보니 병사들은 더욱 이상했다. 표정이 없었다. 생기가 없었다. 하지만 발걸음만은 착실했다. 마치 인형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 그들은 집정하는 쪽이며, 본래는 권력을 휘두르는 쪽이다. 그렇다면 조금쯤은 오만해도 괜찮을 터였다. 그런데 저 꼬락서니는 대체. 병사들은 두려워하는 것이다. 진의 왕인 정을.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42 장검이 형가의 복부를 뚫음과 동시에 투척된 비수는 진왕의 목을 살짝 스쳤다. 맞았다. 확실하게 맞았다고! 환희가 넘치는 형가를 보고서 진왕은 하하 거리며 크게 웃었다. "멍청한 놈. 이 정도 독으로, 내가 죽을거라 생각한 것이냐?" 진왕이 피를 토하는 형가를 더럽다는 것 마냥 제 괴력으로 기둥까지 내더졌다. "크헉....!" 온 몸의 뼈가 부서져 내리고 격통이 느껴졌다. 형가는 실망, 혹은 안도한 것 같은 문관들을 바라보며 무의식적으로 잔을 원하는 자신을 눈치챘다. (이 상황에서도 말인가. 이 무슨 바보같은....) 그렇기에 이런 자신이 사랑스러웠다. 죽는 순간까지 유쾌한 자신이 좋다. "이 몸이 죽을 것 같으냐. 이 몸은 최초이자 최후의 황제가 될 몸. 결코 이런 쓸데없는 독 따위에 죽을리가 없지 않은가!" "그렇고 말고요! 우리의 폐하께선 영원불멸이시옵나이다!" "인지를 초월한, 신과도 같은 폐하에게 그런 독이 효과가 있을 리가 없지요!" 문관들이 모여들어 진왕을 찬양하였다. 형가는 그걸 멍하니 보며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슴을 알았다. "아니, 죽을걸." 격통을 참으며 형가는 당당히 웃으며 진왕의 넋두리에 답하였다. "...뭐라?" "진왕이여, 그대는 반드시 죽을 것이오. 그 영원한 목숨이 끝을 다하였단 말이외다." "....허튼 소리를....." "불사 살해용, 이라고 독을 판 자가 하더이다." 그 이름을 들은 순간, 진왕의 온 몸이 경직되었다. 저 멀리 서쪽, 미개척된 숲에 서식하는 아홉 머리를 가진 뱀. 그 뱀이 독은 끔찍한 것으로, 어떤 영웅이라 할지라도 비명을 지르며 살려달라 애원하게 된다고 한다. "뭐, 팔아치우기 위해 좀 희석하긴 했겠지만..." 한 방울이라도 피부에 닿게 된 순간 죽을 정도로 강렬한 독이었다. 상인은 그걸 대량으로 팔아치우기 위해 최대한 희석시켰겠지. 100%의 농도를, 1% 정도로. 애초에 그렇다 해도 죽을 거니 문제는 없었다. 100%든 1%든 죽는다면 1%여도 좋지 않나.... "왕이시여. 그대의 목숨줄은 언제까지였소? 3백? 5백? 아니면 천년만년 살 생각이었소? 공교롭게도 사람은 모두 그렇게까지는 살 수 없는지라. 그러한데 사람의 위에 서야 하는 왕이 그러하면 아니되는 것이오. 왕은 사람으로써 존재해야 하는 법. 불사 살해는 아무리 희석되었다 해도, 본질은 결코 잃지 않는다오. 그렇기에, 그대는 죽을 것입니다." 비웃음을 머금고 있던 진왕의 얼굴이, 점점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슬쩍 돌아보고는 이해했다. 자신의 불사를 유지하기 위한 고깃주머니가 딱 봐도 무참히 썩어들어가려 하고 있었다. 저게 없으면 이 몸은 불사가 아니라, 그냥 사람의 왕으로 떨어지는 것인데...! "네놈....네 이놈.....네 이놈, 네 이놈, 네 이놈이......!!!!!" 힘을 실어 휘둘러진 검을 피할 여력도 없었다. 애초에 피할 생각도 없었다. 아아, 죽음이 오는구나.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연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난 그저... 피가 흩날렸다. 그리고, 꽃이 졌다. 꽃 같이 피고 질 운명. 방약무인도 이걸로 끝일지니. 진왕 정, 훗날 중국 최초의 황제가 되는 시황제는 이후 17년 뒤, 병사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죽기 직전까지 그는 불로불사의 비법을 계속 찾아 헤맸다. 그 모습은 마치 불로불사가 이 세상에 존재함을 확신하는 것 같았다. 형가의 묘는 없으며(과거 형가의 묘라 전해져 온 것은 한나라의 황족의 묘임이 판명되었다.) 그저 노래만이 현대에까지 전해져 내려온다. 風蕭蕭兮易水寒(바람 쓸쓸하고 역수 강물은 차구나!) 壯士一去兮不復還(장사 한 번 가면 돌아오지 못하리)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43 "잡아라!" 하지만 안으로 달려들어온 평사들은 계단 앞에서 멈춰섰다. 병사들은 그 어느 상황이라 할지라도 칙명이 없는 한 궁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허가되지 않았기에. 죄를 묻게 되면 죽을 터였다. 또한 문관들은 무기가 될만한 것 어느 하나도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 궁전에서 무기는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기에. 그렇기에 이 자리에서 문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였다. "폐하를 지켜라! 지켜! 그렇지 아니하다면...." 그렇지 않으면 모두 죽는다. 라고 문관은 외치려다 서둘러 말을 삼켰다. 왕이 죽으면 문관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이 죄를 떠맡거나, 혹은 개죽음에 가깝게 살해당할 터였다. "고깃덩이 벽이라...!" 형가는 웃으며 허공에서 춤추듯 날아올랐다. 그 모습은 깃털 같았고, 문관들 중 몇은 이 상황조차 잊고 그 모습에 눈이 이끌렸다. 누군가의 머리를 밟고 한 발짝 더 가까이. 눈앞의 진왕에게 미소를 지었다. 지만, 진왕도 마찬가지로 씨익하고 같이 미소를 지었다. "....!?" 사람을 죽이려 든 데에 대한 분노라면 모를까, 웃음으로 답례를 받은 것에 형가는 순간적으로 동요했다. 그 직후 진왕은 아무렇지도 않게 곁에 있던 여관을 쥐더니 형가를 향해 온 힘을 실어 투척했다. "히이이익! 그만둬 주십시오! 그만....!" 비명과 함께 날아드는 여인의 몸과 격돌한 형가였지만, 무릎으로 받아쳐낸 덕에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일어설 수 있었다. 형가는 그에 이어 재빨리 한 손을 뻗어 궁전의 대들보를 잡고 그곳을 향해 휙 올라탔다. "꺄윽!?" 여관은 갈비뼈가 부러진데다, 부딪힌 채로 낙하하고 문관들에게 짓눌러졌다. 진무양은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다. 영문을 알 수 없었다. 현실과 괴리되어 있었다. 어째서, 형가는 일어선 것인가. 어째서, 형가는 비수를 들고 있는 것인가. 어째서, 형가는 공중에서 휘날리고 있는 것인가. 저건 마치 선녀같지 않은가. "하하...하하하하....선녀라....하하하....." 진무양은 멍한 머리인 채 일어서서 빙그레 등을 돌린 채 터벅터벅 아무것도 아닌 것 마냥 궁전을 떠나려 했다. 돌아가고 싶다라 생각했다. 돌아가고 싶으니 돌아가는 것이다. 언제든지 그렇게 했다. 하고 싶으니 한다. 죽이고 싶으니 죽인다. 그걸 다른 이들은 짐승이라 불렀지만, 짐승이라도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짐승 소리 듣는걸 되갚아 주고 싶어서, 되갚아 주고 싶어서, 나는.... 나는 뭘 하려고 했던 거지? 뭐, 됐어. 평소 하던대로 집으로 돌아가자. 어머니를 만나고 싶어. 어머니가 만든 죽을 먹고 싶어. "이 놈도 한 패다! 죽여라!" 그게 무슨 소리지. 몰라. 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나.....는....집, 에....." 진무양은 그렇게 처리되었으나, 여전히 궁전 내부에 들어설 수는 없었다. 병사들은 애가 탐과 동시에 약간의 기대가 뒤섞인 채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진왕이 한 마디만 명령한다면, 그걸로 끝날 상황일 터인데. 아니....아니다. 명하지 않는다면 죄를 묻게 될 이유가 없다. 다들 마음 속 어딘가에서 기대하고 있는 것이었다. 저 괴물, 인간이 아닌 왕이 쓰러지는 모습을. 전쟁이 일어나도, 평화가 깨지더라도, 저 괴물 옆에 있을 바에야 그리 되는 편이 훨씬 낫다. 병사들의 기대대로, 진왕은 한 번도 병사들을 부르지 않았다. "응?" 상황에 맞지 않게 꽃이 형가의 가슴께에 걸려 있었다. 아무래도 방금 전 그 여관이 몸에 지니고 있던 것이 옷매무새에 걸린 모양이었다. 어찌하여 그런 짓을 하였는지 형가는 자기자신도 모른 채 줄기가 잘려나간 꽃을 머리에 달았다. 다시 이어지는 특공에서 기세 좋게 몸을 내던졌다. 방해되는 문관의 머리를 짓밟고, 주변의 문관들을 한칼에 베어넘겼다. 찰과상이라 해도 독이라면 치명상이 되었다. "독이다!" 문관 중 누군가가 외쳤다. 순간, 문관들의 움직임도 멈추었다. 결국 문관들에게도 목숨을 걸면서까지 막을 용기는 없었다. 어째서냐면, 그들은 개죽음당하지 않기 위해 막으려 드는 것이다. 부상은 두렵지 않지만 죽음은 두려웠다. 그러니까 결국, 나와 너의 일대일 싸움이란 거다. 죽은 문관이 손에 들고 있던 두루마리를 내던졌다. 문자가 휘날렸다. 진왕은 장검을 빼들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두루마리가 휘날리는 와중, 이번에는 내달리듯이 질주하였다. 진왕이 입에서 기분 나쁜 장기를 토해내었다. 회피할 여유도 없었다. 최단거리로 달려나가자, 이 목숨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다. 무참히 죽겠지, 끔찍하게 죽겠지, 괴로워하다 죽겠지...그래,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어쨌다는 거냐, 어쨌다는 거냐고! "이 순간부터 스스로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이것 참, 그야말로 "사는 것을 바라지 아니하며" 유쾌하기 그지없는 인생이었다. "그저, 죽일 뿐."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44 마슈 : 그럼, 어떻게? / 형가 : 왕을 죽이는, 그 훈련이 하고 싶네. / 마슈 : 알겠습니다. 예전의 당신 같은 상황을 설정해도 문제 없겠죠? / 형가 : 물론. 그렇게 해야지. / 마슈 : 그럼, 모의전투를 시작합니다. / 형가 : 알고 있는대로, 나는 예전에 진시황제 암살에 실패했다. 그래도, 나를 소환해서 사용해 주는 마스터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단지, 그것에 어리광 부릴 순 없는 일이니까. 적어도 가상에서 만은 성공시키지 않으면. 이 비수로 끝장내기에는, 또 거리가 부족한건가. 그럼, 한발 전진하지. ......당연. 병사들이 밀려오는가. 진시황제때는 전원 무기도 들지않은 문관이었지만, 그렇게 훌륭한 상황이 나올리도 없지. 그럼, 먼저 그들을 정리하도록 하지. 가능한한 신속하게. 이 앞으론 속도가 전부다. (전투) / 형가 : 그리고 다시 한 발 전진한다. 만약 마술사가 있다면, 왕을 지키기 위해서 무언가를 소환하겠지. 그렇겠지. 방어가 좋은 골렘정도가 적당하겠지 그리고 이것 또한 한 순간에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비수의 날카로움을 좀더 갈고 닦는다ㅡ! / (전투) 형가 : 그리고 마지막이다. 이제 남은건 왕을 처리하는 것 뿐. ...나는 여기서 실패했다. 진시황제가 움직이지않는, 타락한 인간이라고 오인했다. 그는 무도했지만, 동시에 뛰어난 사람이었다. 그가 움직여서 나에게 맞서는 것을 고려했어야 했다. 그는 날아든 비수를 쳐서 떨어뜨리고, 나의 동요를 놓치지 않고 곧장 도망쳤다. 그래, 이것이 최후다. 왕의 목을 친다. 간다ㅡ! (전투) / 형가 : ...좋아. 이것으로 투료다. 왕의 목숨, 확실히 줄어들었다. 물론, 이 상황에서 나도 사라질 수 밖에 없지만 어쩔 수 없지. 가상이라곤 하나, 잘 되었다. 물론, 이것은 어차피 거짓이다. 나는 어디까지나, 진시황제 암살에 실패한 몸. 그러나 이 몸을 던지면, 어느정도는 그대에게 힘이 되는 것은 틀림없지. / 죽지 않았으면 해 / 형가 : ....아아, 그렇지. 그대의 후의는 정말 고맙게 생각해. 하지만 공교롭게도, 나는 그런 전투방법 밖에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야 말로, 내가 소환된 이유겠지. 너는 나를 사용해. 그리고 내가 사라졌을때, 통곡해줘. 그대의 눈물, 나의 모든것. 그렇게하면 나는 내 목숨을 바쳤을만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뭘 그런 날이 오리라고는 보장 못 한다. 그 때 까지는 가능한 한, 술을 즐기며 현세를 즐겨보도록 하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인연 Lv. 1)「어라, 만지고 싶은가? ……만지려면 목이 좋다. 핫하하.」/ (인연 Lv. 4) 「내 머리카락? …아아, 빗겨주는가. 고맙다… 내 주인이여.」-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형가 마이룸 대사

*46 「난 죽인다, 넌 마력을 준다. 다른 방법으로 마력을 받을수도 있으려나? 후훗.」-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형가 마이룸 대사

*47 형가, 마르타. "유감 삼인방"이라고 아르토리아 얼터에 의해 분류되었다. 모두 각각 상식인의 탈을 쓴 괴짜들이라 파장이 매우 잘 맞는다. "제가 생각하는대로 일을 처리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색하는데 형가공, 마르타공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대화를 계속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얘기하기 쉬운 사람들은 처음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우시와카마루 인연 캐릭터의 내용

*48 형가 : 야습, 암살, 기습도 안 되는가. 게다가 무엇보다――――― 살해는 전면 금지라니 재미 없기도 하지. 이거야 원. 어쌔신인 신세로선 꽤나 힘든 행사이지 않는가. / 스파르타쿠스 : 하하하하하하. 허면 너는 반역할 수 밖에 없을 테지. 훌륭해. 네겐 온갖 반역이 용서되어 있는 거다! 오오, 로마여! 황제여! 그야말로 압제와 지배의 구현인 수많은 허영이 이곳에 있나니! / 형가 : 오. 스파르타쿠스. 이야기가 통하잖나. 어떠냐, 어디 한 번 사양않고 마구 날뛰어본단 건. 칼데아에서 황제니 왕이니 하는 것에 뒤섞인 채 지내는 것도 질릴 때겠지. 네가 그럴 생각이라면야, 나도――――― / 스파르타쿠스 : 하하하하하하! 그러하다! 온갖 사람들에겐 압제에 반역해, 오만을 짓눌러, 강자의 교만을 구축할 권리가 있을 테지!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일상을 보내며 안에 쌓였을 정체를! 우울을 풀어내기 위하여 축제를 즐길 기쁨의 권리도 있고 말고! / 형가 : 훗. 뭐냐, 그런 건가. 설령 위정자가 벌인 행사라 할지라도, 그걸 즐기는 사람이 있는 한 존재를 부정치 않겠다는 건가? 뭐냐. 나보다도 더욱 침착하지 않느냐, 영원한 반역자. 스파르타쿠스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베오울프 : 형가인가. 이봐, 넌 다가오지 마. 아니, 다가와도 되긴 되는데 단도는 좀 넣어라! / 형가 : 엥─, 왜─! 이 단도랑 나는 일심동체거든─! 그리고 거, 나폴레옹은 황제지? 황제 맞지? 어감 한 번 좋은데. 황제. 으음……찌르고 싶어! / 나폴레옹 : 으으음, 초면에 이만한 살의를 느끼는 것도 별일이군. 심지어 적의가 없는데 살의만 있다니. 『황제 죽이고 싶어』가 앞서서, 딱히 증오하지도 않는다 이건가? 어떻게 돼먹은 거냐 중국무협이란 건. 암살자란 건 그 좀, 인생 꽉 막힌 거 아니었어? / 형가 : 원한이나 금전목적 아니야─! 난 그런 생물이거든─! / 베오울프 : 뭐 단도 쯤이야 들고 다녀도 되는데, 노리진 마라, 제발 노리지 마라! / 형가 : ……………………응! / 베오울프 : 안 되겠어, 신용이 안 돼! 이봐, 거기 해적 둘. 미안한데 이 미인을 떼어놔 주지 않을래! / 앤 : 엥─. 애정표현 같은 건데, 괜찮지 않아요─? / 메리 : 그래 그래. 애정애정. / 형가 : 마자─! 싸랑한다(끔살한다), 임금님들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상송 : 아니 잠깐. 너 해장술 마신 건가……. 서번트라도 과음은 몸에 해로워. / 형가 : 하여간 의사란 것들은 꽉 막힌 소리만 하는군! 아주 본받고 싶어 그래! / 상송 : 안 본받아도 돼…… 아니 본받고 싶은 건가? / 형가 : 그야 그렇지. 허나 나는 이런 파락호 같은 삶밖에 못 사니 말이다. 천성이 그래, 후후후. / 상송 : 그렇게 당당히 구니 말도 안 나오는걸……. / 형가 : 헌데 마스터. 특이점 수정이라면 상송과 함께 동행하겠다만. / 둘 다 잘 부탁할게 / 형가 : 좋아, 가 볼까! / 상송 : 예. 최대한 힘을 보태겠습니다. (중략) 상송 : 그렇지. 의사로서 일을 거들 때 관장이 일하는 걸 조금 살펴봤는데……. 영웅의 유물에 집착하는 건 확실해 보였어. / 형가 : 네가 샤를 앙리 상송이라 알려 줘 보지 그러나? 증거를 보여 주면 진열해 줄 수도 있을걸. / 상송 : 밀랍인형 저택처럼 진열되는 건 싫은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미목수려하고 화려한 어새신, 형가 짱. 캐릭, 캐릭터성이 겹쳤어요! 어… 방약무인한 주정뱅이 어새신 형가 짱? 다행이다, 안 겹쳤네요. 에헤헤. 네? 『그래도 역시 멋져』? 마스터… 그런 걸 바람둥이, 라고 하는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호연작 제2~재림 파티에 형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52 형가 : 네 단검을 든 영걸이 당신의 삶에 반한 모양이야. '비수를 허리춤에 올리자. 숙연하게 북풍이 일어난다. 평생 장사의 마음으로, 이로서 한수를 비추리라' 라고 말이지. 사이고 선생이라는 사나이야. 알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센지 무라마사 인연 캐릭터

*53 순식간에 일어선 형가는 예복을 벗어던졌다. 평소와 같이 무뢰한 짓을 하기 위한 얇은 옷차림 상태가 된 순간,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 - 칼데아 에이스 수록 영령전승 형가 편의 내용

*54 베오울프 : 이봐, 거기 음유시인! 한 곡 뽑아봐, 한 곡! / 트리스탄 : ……. ……. ……이런. 저 말씀이십니까? 저군요. 그리스 술의 신과 같은 저 말씀이시군요. 하프(활)를 든 사람, 저 혼자니까요. 예, 물론 한 곡 뽑아드리겠습니다. ……요청은? / 베오울프 : 부를 수 있는 거면 뭐든 오케이야. / 야규 타지마노카미 : 연회에 어울리는, 모두 미소가 흘러나올 만한 거라면. 손뼉치며 추임새 넣기도 편하다면 더욱 좋겠군. / 나폴레옹 : 그렇구만. 나한테 바치기에 어울리는 노래를 들려줘. 장엄한 게 좋겠군. 그래도 고상한 건 안 돼! 보병들의 사기가 팍팍 오르는 걸로 부탁하지! / 트리스탄 : ……좋습니다, 대충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면 이 엔마정에서 배운 신 장르…… 야렌소란(矢煉争乱)절 등을 한 곡──── / 형가 : 엥─, 시러─! 록이 좋아, 록이! / 모리어티 : 사랑은 드라큘. / 앤 : 사랑은 드라큘. / 메리 : 사랑은 드라큘. / 트리스탄 : 어째서 집요하게 그 마곡을 요구하십니까……!? 아뇨, 아무리 상태(스테이터스) : 바커스인 저라도, 그건─── / 형가 : 이예───이, 다들 보고 있니─? 첫 빠따, 형가가 부릅니다─! / 포우 : 푸포우!? / 트리스탄 : 지옥(헬)! 아아 아뇨, 이 여관은 지옥이었지요, 그러고 보니! / 형가 : 괜차나 괜차나, 나, 그 애 노래 잘 들어뒀거든! 오히려 좋아하거든! 방약무인한 점이! 한 번 따라해 보고 싶었어~~! 야생돼지들아────☆ 응원, 부탁할게─────☆ / 베오울프 : 와하하하하! 좋아 좋아! 연회란 건 이래야 제맛이지! / 트리스탄 : ……베오울프 왕께서 그러신다면야, 저도 각오를 다지겠습니다. 지금, 내 음감은 슬픔에서 광기로 반전하리라───! 오오오오오오───! (BGM 선혈마양) / 형가 : 조아써─, 트리스탄의 초절기교(테크) 떴드아───! 가즈아아──! ♪싸랑은 드라큘 (아침엔 약해) 부드럽게 해줘 ♪기상은 심야 1시 무렵 / 자……잘 부르네!? 울리는 부분까지 재현했어……!? / 마슈 : 네, 네! 성량은 엘리자베트 씨께 못 미치시지만, 어째선지, 그, 무척 엘리자베트 씨를 방불케 해요! 마치 엘리자베트 씨께서 성장하셔서, 왕년의 베테랑 가수가 되신 듯해요! / 형가 : ♪배가 고파지지 ♪살아있는 라이프 (토스트 하나로는 부족해) / 야규 타지마노카미 : 토오스토 하나로는 부족하올시다. (손뼉을 치며 따라부르는 호호영감님) / 형가 : ♪Killer☆Killer 표식 잼을 줘! (여기서 턴!) / 트리스탄 : (엘리자베트의 안무까지 완벽재현……! 이거 저도 질 수 없겠군요……!) / 모리어티 : 녹화 개시, 뾱……. / 여포 : ■■■■■■■■───! (의역 :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군. 좋은 주연이로다. 연료 보충(맥주 추가) ) / 형가 : 쪼아, 조으아, 전례 없는 광기가 느껴져! 조아써, 일케 된 이상 다 같이 질러보자─! 알겠찌─! 가즈아─! / (떼창) / 앤 : ♪사냥은 매지컬 (춤사위에 참가) / 메리 : ♪나는야 목딴 걸 (춤사위에 참가) / 앤 & 메리 & 트리스탄 : ♪오늘 밤도 당신을 감금♡하게 해줘 (포즈 잡음) / 전원 : YEAHHHH!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형가 : 흠흠. ……그래 봐야 유리 케이스에 들어 있을 뿐 아닌가? 그렇다면 유리를 슥 절단한 후 털어 가면 그만 아니겠나? 이런, 취했는지 여부라면 걱정 마라. 아직 아침 해장술만 했거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형가 : ―――! 온다! 자, 여기다! / 마타 하리 : 형가 대단해. 댄서로서도 일류 댄서일걸. / 형가 : 취미로 가볍게 추는거라고. 에잇!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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