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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머신은 말 그대로 바이러스와 동일한 사이즈의 기계다.*2

외계에서 온 올림푸스 12신이 나노머신을 사용한다. 정확히는 권능의 극소집합체다. 범인류사에서는 12신 모두가 세파르의 손에 박살이 나서 이 기술이 소실되었지만 이문대 대서양에서는 잔존해 있으며 의 유산(테오스 크리로노미아)이자 버려진 기술 취급을 받고 있다.*3*4

이문대 대서양은 아틀란티스와 올림푸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올림포스의 나노머신이 아틀란티스의 나노머신과 비교해서 성능이 아득하게 높다. 둘의 성능 차이가 나는 건 올림포스 성간산맥의 크로노스 크라운 아래에 위치하지 않으면 나노머신이 열화하기 때문이다.*5*6


범용 나노머신에 대해서.

범용 나노머신은 '테오스 크리로노미아'라 불린다.*7

■ 이문대 아틀란티스의 주민들의 생활 수준은 겉보기에는 고대 그리스 수준이지만 죄다 나노머신으로 강화되어 있어 평범해 보이는 옷이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마수에게 덮쳐져도 상처 하나 없는 등의 효과를 자랑한다.*8 하지만 1만 년이 지났음에도 이것을 뛰어넘는 기술의 발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노머신 덕에 문명을 발달시킬 필요가 없었기에 농경과 수렵, 목축으로 식량을 구하는 수준에서 머물렀다. 그런 경위로 발전이 없다는 이유로 인리정초 적으로 전정사상으로 판정받았고 이문대가 되었다. 이러한 것을 자각하고 있는 헤파이스토스는 나노머신에 크리로노미아(유산)란 이름을 붙였다.*9*10

갈바니즘과 비슷한 원리의 제2종 영구기관으로 작동해 마력을 보충한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마스터 없이도 보구의 사용이 가능할 정도다.*11

■ 치유 능력이 있다. 이문대 아틀란티스의 각 섬에 있는 신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올림포스 현지인들만 받을 수 있다. 딱 한 번이라면 시간차 인식 버그를 이용해 서번트를 포함한 타지의 사람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서번트 정도는 한 번에 모조리 수복하나 노틸러스와 이어져 영기가 엄청 큰 라이더(네모)는 단번에 수복할 수 없었다.*12 이를 제공하는 신전은 각 섬에 있어 한 번에 수복할 수 없다면 다른 신전의 나노머신들을 뒤져야 한다.*13 연줄이 있으면 보관용기와 공출용 해제코드를 사용해 신전에서 지급받는 것도 가능하다.*14

■ 사용자를 강화시킬 수 있다. 이문대에 출몰하는 마수 중 강한 개체는 이것으로 강화를 받은 것이며 서번트를 강화하는 것도 가능하다.*15 현지인 중 병사들은 나노머신에 의해 강화되면서 머리에도 나노머신이 들어가 인간성이 사라졌다. 치명상을 입으면 자가재생 하지만 완치될 때 까지 동면상태에 들어간다.*16 주로 젊은 자들이 징집되는데 아틀란티스의 사람들은 올림포스에서 쫓겨난 자들이기에 병사가 되면 쓰고 버리는 말 취급받는 걸 알면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17

■ 수명을 연장시킨다. 아틀란티스 주민들의 평균 수명이 대충 800년대다. 병사 수준은 아니더라도 다들 기본적인 신체능력이 강화되어 있다. 평범한 마을 주민 4명이 마수 하나를 상처 없이 사냥할 수 있다.*18*19 에 취하지도 않는다.*20

라이더(네모)는 나노머신을 모아서 일시적인 것이 아닌 보다 파워업한 노틸러스섀도우 보더를 만들고자 했고*21 라이더(프랜시스 드레이크)는 골든 하인드 호를 나노머신으로 존재강도를 보강해 자신이 소멸해도 사라지지 않도록 했다.*22

라이더(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성분을 분석하다 독성과 침식기능이 없고 수복에 이르는 과정은 능력향상이며 무제한 소비나 과잉대사 등의 폭주대책용 제한이 걸린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원소구성 금속이라며 오리하르콘이라 이름 붙였다.*23

세이버(이아손)서번트가 되면 그다지 과 관계되고 싶지 않다며 만신창이가 되어서도 올림푸스 신의 유산인 나노머신은 쓰지 않았다.*24

인간나노머신의 효과를 받기 위해서는 생체개조가 필요하다. 아틀란티스와 올림포스의 사람은 그래서 효과가 적용되며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투여하는 건 불가능하다.*25

월령수액나노머신 기술과 비슷하다고 한다.*26

이문대 아틀란티스의 섬들은 4번째 마키아 때 파괴된 그리스 12주신 진체의 잔해다. 기능이 정지된 기계들이 핵이 되어 생겨났다. 주민들은 적잘한 크기의 잔해로 장비를 만들고 큰 잔해를 중심으로 마을을 만들고 잔해의 특정 시설을 나노머신을 얻는 신전으로 만들었다.*27*28


유니크 나노머신에 대해서.

올림푸스 12신의 이름을 딴 유니크한 나노머신들이 있다.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는 모든 전투능력을 향상시키며 스킬을 부여하고 하데스 크리로노미아는 의사적인 불사능력을 부여하고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는 모든 능력을 향상시키고 포세이돈 크리로노미아는 바다에서의 전투능력을 향상시킨다.*29 데메테르 크리로노미아는 자기재생을 부여하며 과부화시키면 자폭한다.*30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는 내구력을 향상시키며 금속에 일종의 지향성을 부여하는 황금연성의 효과를 갖고 있다.*31 같은 종류의 나노머신을 받은 자는 해당 나노머신을 지닌 신전을 미약하게나마 위치를 감지할 수 있다.*32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는 어쌔신(모치즈키 치요메)라이더(만드리카르도)가 주입받았으며 남은 분량은 섀도우 보더의 강화에 쓰기로 했으나*33 오디세우스가 최후의 영맥을 파괴할 때 보험으로 소환한 어쌔신(샤를로트 코르데)에게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를 투여해서 자신이 범인류사 측 서번트인 것으로 기억을 조작한 후 적당한 타이밍이 되면 폭주해서 아마도 합류해 있을 칼데아 측을 공격하도록 했다.*34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로 영기를 동결할 수 있었지만 섀도우 보더의 강화용으로 쓸 예정이라 곤란해졌다. 코르데를 버리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근처에서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를 중화하는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구해서 투여하면 동결용으로 쓴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의 재추출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런 민폐를 끼치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코르데를 세이버(이아손)이 설득해 치료를 받게 한다.*35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구해서 투입하자 제우스 크리로노미아와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랑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가 날뛰면서 영기가 붕괴할 뻔 하다가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가 추출되고 제우스 크리로노미아가 아테나 크리로노미아에게 구축되어 겨우 살아났다.*36 그렇게 살아남은 코르데는 자신의 영기가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오래 못 견딜 것을 알고서 단신으로 오디세우스를 죽이러 간다.*37 이미 상황을 파악한 오디세우스는 찾아온 코르데를 죽인다. 하지만 투여받은 아테나 크리로노미아의 힘으로 전투속행을 습득해 죽지 않았고 그녀가 완전히 죽었을 거라며 관심을 끊은 오디세우스를 찔러 암살을 성공시키고 소멸한다.*38

제우스 크리로노미아에 대해서.
→ 투여할 경우 단순한 전투력으로 비교하면 제우스가 최강이다. 아테나라면 제우스와 길항하며 헤파이스토스로는 그 둘을 이길 수 없다.*39
이문대라이더(오디세우스)제우스 크리로노미아를 투입받았다. 범인류사의 자신과 싸웠을 때 경험이 풍부한 범인류사 쪽이 일시적으로 우세했으나 나노머신을 여기시킨 이문대 쪽이 이겼다.*40
→ 한 번 키리쉬타리아 보다임에게 죽어서 격을 잏고 신령 서번트로 다시 소환된 세이버(디오스쿠로이)나노머신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를 주입받는 걸로 올림포스의 신화체계에 포함되었다.*41

데메테르 크리로노미아에 대해서.
이문대 올림포스에서 스퓌리 투 타로나노머신 데메테르 크리로노미아를 주입받아 재생능력을 얻고 주인인 라이더(에우로페)헤라 신과 융합한 반신이 되어 마력량이 신령 레벨이 되었기에 무한정 재생하는 괴물이 되었다.*42
→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은 룰러(셜록 홈즈)가 올림포스 산 데메테르 크리로노미아를 투여받는 것으로 하루만에 오히려 몸 사태가 좋을 때 보다 몸이 가벼워졌다.*43
→ 올림포스의 주민들은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데메테르 신의 나노머신 크리로노미아, 일명 암브로시아가 죽지 않고 성장하지 않는 의사적인 불로불사의 몸으로 만들었다. 의 힘 외에는 설렁 생명이 정지할 정도의 데미지를 입혀도 재생한다. 암브로시아의 섭취를 멈춰도 늙는 일은 없다. 1만 년 전부터 암브로시아가 배포되었기에 최장수한 주민은 1만 살이다. 그러면서 성장하지 않고 같은 생활을 반복하는데 대부분은 이것을 받아들였지만 그러지 못 한 자들이 파신동맹을 결성한다.*44
데메테르의 진체가 박살난 후에도 제우스가 데메테르 크리로노미아... 그러니까 나노머신 암브로시아를 생산한다. 제우스가 12기신 모두의 권능을 대신할 수 있어서 가능하다. 제4마키아 때 데메테르가 일시적으로 기능을 중단했을 때도 대신했다.*45

포세이돈 크리로노미아는 라이더(오디세우스)에 의해 케르베로스에게 심어졌다.*46

헤파이스토스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아테나나노머신의 군체를 추출하여 먹인 후 최적의 성질로 변화시키자 오르테나우스의 방패 파트가 아이기스의 빛과 수호로 덮혔다. 스토리 내내 '아이기스 진'이라는 상시발동형 스킬로 쓴다.*47

■ 올림포스의 파신동맹은 비장의 카드로 나노머신과 관련된 것을 준비했다.
헤파이스토스의 조력으로 나노머신 중에서도 전투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아테나아레스의 크리로노미아를 고순도로 준비했다. 일반 병사가 영령보다 강한 곳에서 서번트에 맞설 수 있도록 초 강화시킨다. 제4마키아의 패배자들의 크리로노미아는 아틀란티스에서는 소멸했지만 올림포스에는 고순도로 12주신 전원의 것이 현존하며 파신동맹에서 확보했다. 고순도의 나노머신은 개조받은 자만 쓸 수 있었지만 파신동맹의 기술로 영령 서번트에게 주입이 가능하다.*48
→ 칠중연영령포는 이문대 아틀라스에 선행으로 넘어온 7기의 영령이 남긴 마력과 제4마키아에서 패배한 하데스, 아폴론, 아레스, 헤파이스토스나노머신을 투입해서 만든 한 발만 쏠 수 있는 마술예장이다. 데메테르의 본체에 직격시켜 어느 정도 외장은 파괴했지만 본래 목적인 신핵을 드러나게 하는 데는 위력이 부족해서 실패하고 부족한 건 블랙배럴에 맡기게 된다.*49
캐스터(토마스 에디슨), 아쳐(니콜라 테슬라), 캐스터(엘레나 블라바츠키)가 만든 비행기계 스팀팔로스 블랙윙은 마력으로 작동하는 초고속 비행기다. 보내 올 때는 공간전이로 온다.*50 평범한 범인류사의 인류가 못 견딜 정도의 가속을 내기 때문에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위한 치료 술식이 지속적으로 작동한다. 축소격납시킬 수 있다.*51 동력원인 아테나헤파이스토스나노머신 크리로노미아를 적을 영격하기 위해 랜서(카이니스)가 뽑아 쓴 걸로 기능이 정지한다.*52


그 외 나노머신에 대해서.

서번트 유니버스에서는 라이더(에우로페)가 성왕녀로서 성간비행 선단에서 유래한 전설의 나노머신인 무한 리제너레이트를 지녔다.*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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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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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이전하기 이전 오위키 사이트에서 작성에 손을 보태주신 수많은 분들.
最終更新:2022年10月01日 14:32

*1 각주예시

*2 바솔로뮤 : '신전'이라함은 편의상의 이름이라서 말이지. 지금은 신따위 없어. 하지만 신의 유물이 있지. 그걸 이용하면 네모 선장을 수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이야기야. / 유물? / 바솔로뮤 : ....우리 범인류사 기준으로 이렇게 말하는 편이 이해가 빠르겠지. 나노머신 / 어, 나노머신....? / 고르돌프 : 바이러스와 동일한 사이즈의 기계아닌가? 현대사회에서도 실용화는 안되었을 터네만. / 다빈치쨩 : 하지만, 그건 올림포스측 기술이잖아? 위험하진 않을까? 기술 고문 입장에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 / 바솔로뮤 : 그말씀대로지, 앞머리를 내려줬으면 하는 아가씨. (다빈치 질색하는 표정) 하지만, 나노머신 기술은 1만년 이상 이 토지에 뿌리내려 있는 모양이야. 위험한지 어떤지는 두 사람의 분석에 맡기도록 하지. 코르데 아가씨, 너는 나노머신에 대해 뭔가 아는게 없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 버솔로뮤 : 애초에, 이 테오스 크리로노미아는 신의 유산, 버려진 기술이거든. / 다 빈치 : 이걸 버려도 문제없을 기술레벨인가... 헤ㅡ, 호ㅡ, 흐응. ...아니, 솔직히 감사하고 있어. 만능이잖아, 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 마슈 : 미스터 홈즈! 버, 벌써 움직이셔도 되겠어요? / 홈즈 : 그래. 문제 없네, 레이디. 놀랍게도 보더 출발 전보다 몸이 가벼워졌지 뭔가. 자가진단을 해 본 결과, 백병전이 가능할 만큼은 회복되었네. 이건…… 치료용 나노머신의 효과지. / 데메테르 크리로노미아가 여기에도? / 홈즈 : 정답일세. 그리스 신화 여신의 이름을 지닌 권능의 극소집합체(테오스 크리로노미아). 여신 데메테르는 풍요를 관장하는 신이자, 불사의 식물 암브로시아를 주는 신이기도 하지. 범인류사 신화상에서는…… 명계신 하데스에게 빼앗긴 딸 페르세포네를 추억하며, 페르세포네를 되찾고자 분주하다, 명계의 여왕이 된 딸을 보고 탄식하는 일화로 널리 알려져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홈즈 : 이 거점에 확보된 건 아틀란티스 것의 효과를 아득히 넘어섰더군. 칼데아 베이스로 가지고 가, 충분한 연구와 개발을 하면, 우리는 확실하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마슈 : 선배, 이 기구는……! / 포우 : 포우? / 테오스 크리로노미아 주입장치! / 마슈 : 네. 외관을 봐선, 아틀란티스 신전에 있던 것과 비슷해요. / 아델레 : 이쪽이 원형이에요. 아마, 성능, 정밀도 모두 훨씬 위일걸요. 신들의 왕인 증표, 크로노스=크라운 아래에서는, 크리로노미아는 결코 열화되지 않아요. / 무사시 : 크로노스=크라운이란 건, 대신전 위에 있는 그 커다란 기계 왕관이지? / 아델레 : 네. 제1마키아 전에는 크로노스 신의 소유물이었어요. / 무사시 : 권능 나노머신의 정능, 정밀도가 유지된댔지. 음─……엄청 큰 가호를 준다는 건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이아손 : 게다가, 테오스 크로노미아까지 빼앗아온거냐!? 젠장, 이 섬의 놈들은 범용형이지만 현재 상태를 생각하면, 절대로 놈들은 병사를 파견해온다! 마을의 인간은 우선 틀림없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외부인인 내가 있다는 걸 알리겠지! …도망칠수밖에없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에레티코스 : 그렇군요. 소박하다라.... 하지만 내구력은 전혀 불안하지 않습니다만? 온도 조절도 가능하고, 방어가공도 되있는지라 마수에게 덮쳐져도 아무렇지도 않고 말이에요. / 고르돌프 : ? / 에레티코스 : ? / 홈즈 : ...실례하지요. 그쪽에 걸려있는 옷을 좀 만져봐도 되겠습니까? / 에레티코스 : 예, 그러도록 하세요. / 홈즈 : 흠....촉감이 독특하군...이건... 그쪽에 있는 나이프도 조금 빌려도 되겠습니까? / 마슈 : 홈즈 씨...? / (나이프로 옷을 베려는 소리) / 홈즈 : 이 나이프 자체는 날이 잘 갈려 있지만... 날이 들어가질 않는군. / 고르돌프 : 음? 으음? ....자, 잠깐 빌려줄 수 있겠나? (동일한 소리) 으이이이이익.... 아, 안되겠다! 베이질 않아! / 에레티코스 : 저기....그렇게 힘을 주시면 나이프가 망가지는지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홈즈 : 하지만 크리로노미아란 『유산』이란 의미. 당신들은 아직 죽지 않으셨을 거요. / 헤파이스토스 : 정체되었기에 내가 그리 명명했다 1만 년 이상이 경과해도 나노머신을 대신할 『차세대 만능약』은 작성되지 않았음 그게 신들(우리)의 한계 신들의 종착점 절멸한 것이나 다름 없는 우리에게 걸맞는 의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고르돌프 : 그 뭐냐……무미건조하군. / 오리온 : 그 아르테미스도 그랬어. 당신과 저들에게는 치명적인 차이가 존재한다고. / 이아손 : 좋든 싫든 간에, 저런 족속은 범인류사에도 있었어. 오히려 과반수일지도 모르지. 주어진 것만 받아먹으며 발전하는 일 없이 정체되는 것. 그건 편한 삶이지. 황금 양털 같은 걸 고생고생해서 얻으려 하지 않는 족속이야. 뭐, 발목을 잡거나 험담을 하지는 않으니 나은 편이긴 하다만. / 고르돌프 : ……아니, 더 악질적이지 않나? 험담도 안 하고 발목을 잡지도 않는단 말은, 좌절과 질투조차 느끼지 않는다는 뜻 아닌가? / 홈즈 : 그렇겠군요. 인도와는 다른 의미로, 저들과 범인류사의 인류는 다른 길을 간 겁니다. 저들은 평화로울 겁니다. 충족되어 있지요. 수백 년을 살며, 잔병치레조차 할 일이 없습니다. 그 몸에 투여된 범용 나노머신…… 테오스 크리로노미아가 모든 걸 차단해 주기 때문입니다. 농경과 목축, 수렵으로 양식을 얻으며, 마수에게서 마을을 지키고 올림포스를 숭배한다. 소박한 삶이기는 하지요. / 고르돌프 : 중국 이문대(로스트벨트)는 빼앗긴 결과 문화를 잊었지만, 여기 놈들은 추방당한 결과 문명을 포기했지. 아니……문명을 향상시킬 필요성 자체가 사라진 건가. / 오리온 : ……옳거니. / 홈즈 : 온갖 것들을 짓밟아 가며 한결같이 전진하는 범인류사와 달리 희생을 강요당할 일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는 추방당한 아틀란티스 민족의 인식이지요. 저 공상수 정점에 자리한 올림포스……. 거기에 사는 인간들은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네모 : 체감해본 난 알지만, 나노머신은 마력을 보충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어. 유사 제 2종 영구기관이란 걸까나. / 마슈 : 프랑켄슈타인 씨가 쓰고 있던, 갈바니즘 말인가요? / 네모 : 응, 그거랑 비슷해. 이거라면 공부하기 따라선, 마스터 없이도 보구를 발동할 수 있을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만드리가르도 : 그러니까... 확실히 여길 누르고, 기동을 확인. / 아나운스 : 스캔 실행중... 스캔 실행중... 테오스 크리로노미아 잔량 53인분 해당인물허용량 ??? 러, 올림포스 인에 해당되지 않음. 테오스 크리로노미아를 공급할 수 없습니다 / 고르돌프 : 음, 뭔가 불길한 소릴 하지 않았나? / 만드리가르도 : 당황 하지 말라고. 그러니까, 해결 방법이 확실히... 여기서 한 번 캔슬, 시간경과 에러를 이용해서... / 아나운스 : (삑) 올림포스 인 혈통확인 혈통수치 ERROR 테오스 크리로노미아 방출개시 / 홈즈 : 이것이 나노머신... 수은처럼 보인다만... / 만드리가르도 : 수은 같은 독성은 없을 거야. 그러니까, 아마도. / 홈즈 : 흠, 어째서 그걸 아는 건가? / 만드리가르도 : ...나도 치료 받았으니까 말이야. 중상을 입고 어쩔 도리 없었을 때... / 고르돌프 : 뭣이...! 기다려, 그럼 혹시, 세뇌되어 있다면! / 만드리가르도 : ...잘은 모르겠다만. 그렇다면 예전에 모두 죽여버리지 않았을까? / 고르돌프 : 그건 그렇다만! / 아나운스 : 동화작업 완료 영기수복 미완료 나노머신 수용량 오버 자기수복완전완료까지 3543시간 / 네모 : 으... 여, 긴... / 마슈 : 캡틴, 네모! / 다 빈치 : 괜찮니? / 네모 : 아아... 그런가, 난.... 산산조각 났다고 생각 했다만... ...! 보더는?! 다른 탑승원은?! / 홈즈 : 스탭은 모두 무사하다. 자넬 포함해서 말이지. 하지만, 노틸러스 바깥 부분은 중심부터 두 동강이 나서, 완전히 파괴 되었다네. 코어가 되었던 새도 보더도 중파되어 현재 항해 불능이다. 해변까지 밀려와 있는 상태다만, 카모플라쥬 기능이 살아 있던 것이 다행이었지. / 네모 : 뭍까지 밀려온 고래란 것인가... / 고르돌프 : 하지만, 자네가 이렇게 되살아났단 것은, 노틸러스도 되살아날 수 있단 것이 아닌가? / 네모 : ...그건 무리. 그건 방황해의 도크에서 만든 보구야. 노틸러스를 “실재하는 배”로서 고정화 하는 것은 시온의 도움을 빌리지 않으면 안 돼. ...거기에 반대로 시온이 있다 하더라도, 내 영기는 엉망진창이야. 세세한 것까지 완벽하게, 노틸러스를 투영재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야... 젠장! (바닥을 내려치는 소리) / 마슈 : 캡틴 네모, 기분은 압니다만, 부디 안정을 취해주세요. 지금은 몸을 쉬게 하지 않으면... / 버솔로뮤 : 실례, 거기 캡틴. 앞머리 기르지 않으실래요? / 네모 : ...뭐라고? / 버솔로뮤 : 아, 이게 아니지. 그럼, 내 배로 예항하는 건 어떻습니까? / 검은 수염이랑 동류다ㅡㅡㅡ! / 버솔로뮤 : 이 무슨 모욕! 그 녀석은 확실히 보석에 눈이 빛나지 않는 여자라면 누구든 좋은 쪽이라고! 아아, 그리고 키가 작은 여자가 취향이었지. / 마슈 : 꽤 동류인 거 같은데... / 네모 : 농담은 됐고, 예항인가... 겉의 수복만은 끝나있다. / 고르돌프 : ...이것 말인가? / 아나운스 : 테오스 크리로노미아 잔량 44인분 / 고르돌프 : 음, 역시 아직 잔량은 많이 남아 있지 않은가! 만드리가르도 남은 걸 짜내도록. 그리 한다면, 수복은 완전완료다. / 만드리가르도 : 미안하지만, 무리야. / 고르돌프 : 어째선가? / 만드리가르도 : 허용량 오버라고 나와 있잖아. 이건 그러니까 ‘이제 네 녀석에게 줄 나노머신은 없어’란 것이지. 아까처럼 에러를 강제로 무시하는 건, 한 번 밖에 쓸 수 없는 거친 수단이란 거지. ...원래라면, 서번트라도 회복할 수 있을 터인데 말이야... / 네모 : 그런가... 나의 영기는 노틸러스와 연결되어 있는 상황이니, 훨씬 대형이거든. / 홈즈 : 과연... 상시 보구를 전개하고, 더해서 항해까지 하고 있으니 말이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만드리가르도 : 아ㅡ... 괜찮슴까, 마스터 / 말해 / 만드리가르도 : 다른 섬에도 ‘신전’은 남아 있어. 이 장치 자체는 뭐랄까... 독립되어 있거든. / 다 빈치 : 아아, 스탠드얼론이구나 흠, 과연. 온라인으로 움직일 필요성은 없으니까 그런가. / 버솔로뮤 : 애초에, 이 테오스 크리로노미아는 신의 유산, 버려진 기술이거든. / 다 빈치 : 이걸 버려도 문제없을 기술레벨인가... 헤ㅡ, 호ㅡ, 흐응. ...아니, 솔직히 감사하고 있어. 만능이잖아, 이거 / 만드리가르도 : 확증은 없지만, 다른 섬의 ‘신전’이라면, 더 손에 넣을 수 있을 터다. 참고로, 마수 중에서도 특별히 강한 녀석은 이 나노머신을 쌓아놓고 있슴다. ...강화형이란 소립죠. / 홈즈 : 그런가, 과연, 이해가 되었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드레이크 : 그렇네. 확실히 현재 생각할수 있는 당신의 여행에는 저녀석이 있는편이 좋은가...... 그럼, 한가지 명안이 있지. 이 마을에서 나가서 북쪽에 있는 신전에는, 방위병이 모여있지. 거기서 테오스 크리로노미아를 손에 넣어둬. / 그렇게하면 어떻게 되나요? / 드레이크 : 이아손은 머리가 잘굴러가. 그 결과가 어떻게 되돌아올지 금방 이해할거야. 아아, 1기분으로 상관없으니까 보관해서 가져와줘 이녀석이 보관용기와 공출용의 해제코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만드리가르도 : 확증은 없지만, 다른 섬의 ‘신전’이라면, 더 손에 넣을 수 있을 터다. 참고로, 마수 중에서도 특별히 강한 녀석은 이 나노머신을 쌓아놓고 있슴다. ...강화형이란 소립죠. / 홈즈 : 그런가, 과연, 이해가 되었네. / 마슈 : 홈즈 씨? / 홈즈 : 그 나노머신, 떠돌이 서번트들도 손에 넣었겠지? / 만드리가르도 : ...오, 정답. 쓰러뜨린 마수의 강함에, 누군가가 수상쩍어 해서 말이지. 분석해서, 나노머신에 의한 강화가 판명되었단 거지. 뭐, 자세한 건 솔직히 모르겠습니다만. / 홈즈 : 마스터 없이 올림포스에 도전하는 거다. 무기 하나도 아쉬웠었겠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아틀란티스 방위병 : 찾았다! / 버솔로뮤 : 아틀란티스 방위병...! / 그들은 대체...!? / 만드리가르도 : 오디세우스의 명령으로 아틀란티스의 경비를 서고 있는 병사 녀석들이네요. 정신 차리라고. 이 녀석들도 나노머신으로 강화되었어! / 버솔로뮤 : 만드리가르도, 난 배후로 돌겠다! 이 녀석들을 놓칠 순 없다! / 만드리가르도 : 알겠다. 홈즈는 모두를! / 홈즈 : 물론이지. 배후를 신경 쓸 필요 없이 마음껏 싸우게나! / 만드리가르도 : 알겠다. 좋아, 지시해달라고, 마스터. 여기서 확실히 쓰러뜨려놓겠슴다! / (전투) / 아틀란티스 방위병 : ... (쓰러짐) /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는 싸움법이었어... /만드리가르도 : 이 녀석들은 나노머신을 머리에 넣어 놓아서, 그것 때문에 인간성 같은 건 없어졌습죠. / 고르돌프 : 상당한 충격을 줬다만, 아직 안 죽은 것인가? / 만드리가르도 : 나노머신이 보강되었으니, 살아는 있습죠. 그렇다곤 해도, 나노머신은 이 녀석들이 완치 될 때까지, 동면상태에 들어가오니... 당면은 문제없지 않겠슴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헤라클레스섬 주민 : 그래도 말이지. 너희 아들처럼 너무 의욕적인것도 좀... / 헤라클레스섬 주민 : 무슨말 하는거야. 올림포스에 선택되는건 영광이잖아? / 헤라클레스 섬 주민 : 뭐 그건 그렇지만 / 샤를로트 코르데 : 올림포스에 선택됬다? 뭔가 하는거가요? / 헤라클레스 섬 주민 : 아아 마을의 젊은 녀석들중 몇몇이 올림포스를 지키기 위해 병사로 선택받는거야. / 마슈 : ! / 샤를로트 코르데 : 그, 그렇습니까 / 마슈 : 마스터...... / (응, 조용히 있자) / 마슈 : ...... / 헤라클레스 섬 주민 : 이봐, 휘리안네 아들이 선택받는다고 의욕적이어서. / 헤라클레스 섬 주민 : 그래도, 병사가 되면, 쓰고버리는 말처럼 취급되는거잖아. / 헤라클레스 섬 주민 : 그래도 좋대. 뭐라고 해도 추방자인 우리들이---신에게 봉사할수 있는거니까. / 헤라클레스 섬 주민 : 그렇지...... 우리들은 나이가 너무 많아서 무리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고르돌프 : 밥을 먹으며...정보를 좀 정리해보지. 저 큰뱀을 잡은 일 덕에 이것저것 정보를 좀 들었네. 정리해보자면...저 큰뱀을 잡은 것은 서번트도 뭣도 아닌 마을 사람 4명. 그리고 저 정도 크기의 뱀을 본 것은 마을사람 사이에서도 200년만이고. 200년 전까지는 청년이었던 노인에게서 들은 증언이다. / 홈즈 : 저 정도 크기의 큰뱀까지는 아니어도 머리 많은 큰뱀은 간혹 잡고 있는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말리고 있는 살점들도 마수의 것입니다. 러시아 이문대의 야가들은 마총을 사용해서 고생해가며 마수를 잡아 식량으로 삼았습니다만.... / 고르돌프 : 여기에서는 그다지 고생하는 것도 없이 마수를 사냥하고 있는 모양이군. 같은 인간종이다는 전제하에 하는 말이네만 혈색이나 체격도 아주 건강해 보여. 영양이 부족하다면 이리 되진 않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아처 : 올림포스 신들은 서로 다투었고, 결국 승리한 쪽이 이 아틀란티스의 지배권을 얻었다. 그리고───신앙이 지속되어 신의 개념이 점차 변화해 갔지. 아틀란티스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800년을 산다. 하지만 자신들을 버린 신을 기다리는 길을 선택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만두리카르도 : 주점이면서 밤에는 영업하지 않네요. / 드레이크 : 여기 녀석들은 건강제일이라서. 아니, 다른가. 건강하니까, 술에 취할 필요가 없는거야. 내 주점은, 단순한 취미. 덕분에 만년 적자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네모 : ....응. 거의,꽤,완벽에 가까워. ..하지만,여기까지 오니까 욕심이 나네. 시온하고 함께 건조한 노틸러스는 어디까지나 대용품이야. 이 신대의 바다를 출정하기 위해서, 나의 노틸러스에 의지해야만했던 일시적인 배. 시온의 요구는 좀더 높은 지점에 있었어. 방황해에선 그걸 해낼 자원이 없었지만.... 이 나노머신으로 내 영기를 보강해서 그걸 보더와 공유할수있다면. 새로운 노틸러스ㅡㅡㅡ새로운 섀도우 보더를 노릴수있을지도몰라. 후지마루. 부디 나를,그 영역까지 데려가주길 바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이아손 : …너, 이 열쇠는… / 드레이크 : 내 배의 타륜을 봉인해둔 자물쇠의 열쇠. 좋을대로 만지작거려, 당신의 배로 키워내라고. / 이아손 : …내게, 그 배를 사용하라고? 「골든 하인드 호」를? 저기 말야, 그건 네 배잖냐. 네가 소멸하면, 그것도 사라져. / 드레이크 : 테오스 크리로노미아로 존재강도를 보강하면 돼. / 이아손 : …어이. 즉, 그 말은… / 드레이크 : 그렇게 하면, 그 배는 더는 「골든 하인드 호」가 아니지. 배의 이름은――아르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다 빈치 : 나노머신 분석은 완료됐어. 겸사겸사 전달해 둘게. 성분 자체는 안전해. 독성도 없고, 침식기능도 없어. 수복에 이르는 과정(프로세스)도 어디까지나 능력향상. 무제한 소비나 과잉대사 등의 폭주대책용 제한(리미터)이 걸려 있어. 이 지구에 없는 원소구성 금속. ……가칭으로 『오리하르콘』이라고 불러야겠어. / 오리하르콘…… / 다 빈치 : 뭐, 플라톤도 오리하르콘이 나노머신일 줄은 상상도 못 했겠지만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이아손 : 헉, 헉, 헉… 아아 시원찮아! / 만두리카르도 : 그 모습으로 보니 당신, 예의 나노머신, 쓰지 않았슴까. / 이아손 : 그다지 신에게는 관계되고 싶지가 않아서. …뭐, 그렇게 말하지도 못 할 것 같지만. 자, 가자 도움 안되는 것들! 달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소년 : 너한테 크리로노미아? 그럴 리가 없잖아. 생체개조를 받은 근위병이면 몰라도, 범인류사 인간한테 크리로노미아가 적합할 리가 있나. 너는 별 부상도 안 입었길래, 치료마술만 간단히 걸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홈즈 : 마술 역사상에서 나노머신과 유사한 기술은 존재하지 않습니까? / 고르돌프 : 내 집안이랑 무관한 마술 따윌 내가 어떻게 알겠나! 애초에 그런 걸 아는 날에는 내가 입막음을 당할 거야! (뭐, 소문으로 듣기론 엘멜로이 가문의 마술예장이 나노머신 기술과 비슷하다곤 하던데……. 남의 집 마술을 고만고만한 지식으로 해체하는 건, 신이 두려운 줄도 모르는 소행이지. 안 하는 게 제일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네모 프로페서 : 섬이 만들어지는 원인은 여럿 있는데……. 이 섬은 기능이 정지된 『모종의 기계』가 핵이 되어 생겨난 모양이에요. / 즉, 잔해……? / 네모 프로페서 : 네 그거예요─. 이유는 불명이지만 이 잔해를 주축으로 섬이 생겨났고, 식물과 생물이 자라났으며 문명이 확립되었어요. 적절한 크기의 잔해는 무기와 방어구로, 혹은 의수나 의족으로. 큰 잔해는 그걸 중심으로 한 마을로. 그리고 섬에 몇 곳 있는 "신전"은 아마도 그 잔해에 설치되어 있던 걸 거예요. 그러니 이 잔해란 즉─── / 우주선이야? / 네모 프로페서 : ……네 시무룩─. 제 대사를 빼앗겼어요─……. / 만드리카르도 : 원망스럽게 말한들……. 그런데 우주선이라니 스케일이 크구만요. 즉, 진짜배기 이세계의 존재임까. / 네모 프로페서 : 그렇게 됩니다. 단……. 그게 어째서 올림포스 신들과 엮이는 건지. 그게 의문이라 곤란해요. 트리톤도 그랬어요. "내 아버님은 그렇게 메카틱하지 않았어"라고요. / 이아손 : 범인류사와 이문대(로스트벨트)의 차이점이겠지. 우리하곤 무관한 얘기야. 그런 류의 학술적 흥미는 오디세우스를 족친 다음에 천천히 생각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인공지능 : 그리고…… 제4, 마지막 마키아지. 이 또한 범인류사 신화에는 존재하지 않네. 이 이문대만의 『이례(오리지널)』일세. 수천 년 전, 올림포스 신들은 두 파벌로 나뉘었지. 신이 인간을 대하는 자세─── 즉, 『완전지배파』와 『공생파』. 그 사상의 차이가 신들의 분쟁을 촉발시켰네. 지배파는 제우스, 데메테르, 아프로디테, 헤라, 아르테미스. 공생파는 아테나, 하데스, 포세이돈, 아폴론, 헤스티아, 아레스, 헤파이스토스. 포세이돈은 당초에는 지배파였지만…… 최종적으로는 공생파로 갈아탄 걸로 추정되더군. 양 파벌의 신들은 각자의 종속신인 소신들을 이끌고 싸웠네. 이 대전의 이름은 올림피아마키아. 아틀란티스에서 말하는 올림포스 대전이지. 양 파벌은 싸웠고…… 죽은 기신의 잔해가 아틀란티스에 떨어져 각 섬이 된 걸세. 결과는 지배파의 승리로 끝났지. 공생파 신들 중, 살아남은 자들은 벌을 받았네. 예를 들자면, 해신 포세이돈. 포세이돈은 자신의 신핵이 변조당하여, 빅 홀을 지키는 자동방위장치가 되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홈즈 : 헤파이스토스 공. 다른 12신도 당신 같은 특성이 있는 거요? / 헤파이스토스 : 각자의 권능에 가까운 능력을 부여 가능 종류───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모든 전투능력 향상 스킬 부여. 하데스 크리로노미아───의사적인 불사능력.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모든 능력 향상. 포세이돈 크리로노미아───바다에서의 전투능력 향상. 주의 : 하데스, 아폴론, 헤스티아, 아레스 크리로노미아는 소멸이 확인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헤파이스토스 : 데메테르 크리로노미아 강화형 자기재생에 특화. / 만드리카르도 : 데메테르라면 대지와 풍요의 여신인가! 어쩐지 터프하더라니! / 헤파이스토스 : 데메테르 항행물자 순환기능 담당 온갖 먼지, 불순물, 폐기물, 시체를 처리, 90% 이상의 재활용(리사이클) 달성 천 년 분량의 물자로 약 사천 년 간의 초초장기항행을─── / 이아손 : 스펙 설명은 고마운데, 지금은 됐어! (중략) 아틀란티스 방위병 : 케르베로스가 전투태세로 이행하였습니다. 곧 접전을 벌이리라 사료됩니다. / 오디세우스 : 잘 했다. 5분 후에 데메테르 크리로노미아를 폭주시키겠다. 재생기능에 과부하를 일으켜 신전째로 폭파시키는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헤파이스토스 : 긍정 나의 테오스 크리로노미아는 내구성 향상 (중략) 네모 프로페서 : 헤파이스토스형은 내구력 말고도 제련이 일으키는 역할을 강화하는 모양이에요. 구체적으로는 『황금연성』 『금속에 일종의 지향성을 부여』하는 등이에요. 일단 이걸 노틸러스에 칠하면 미채기능이 강화될 거예요. 구체적으로는 은폐범위와 강도를 향상시켜, 섬을 넘는 여행을 안전하게 만들죠. 적어도 아르테미스의 감시에서는 벗어날 걸요─. 어떠신가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이아손 : 젠장, 치요메 말이 맞아. 생전의 끔찍한 기억이 지금 한꺼번에 떠올랐어. 서두르자.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 보유자는 치요메랑 만드리카드로였지. 가까워지면 "신전"이 어디에 있는지 정도는 알 수 있지? / 모치즈키 치요메 : 알 수는 있소만……. 이 섬, 제법 널찍하구려. / 만드리카르도 : 그렇습죠……대충 저쪽에 있다는 것만 어렴풋이 파악되는 정도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헤파이스토스 : 긍정 나의 테오스 크리로노미아는 내구성 향상 / 만드리카르도 : 오, 그 말 진짜냐. 그럼 부탁함다! / 헤파이스토스 : 잔량 서번트 2기 분량 / 고르돌프 : 전원에게 줄 수는 없나……. / 네모 프로페서 : 저는 노틸러스용으로 확정이에요. 다른 하나는─── / 샤를로트 코르데 : 전 사양할게요. 내구력이 2배로 올라도 뭐 대단한 게 가능할 것 같진 않아요……. / 모치즈키 치요메 : 소인은 이미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를 입수한 몸이오. / 만드리카르도 : 그럼 오리온임까. / 오리온 : 으음……예정상으로는 할 생각이었는데, 역시 관둘란다. / 왜? / 오리온 : 사냥꾼으로서의 직감 같은 거야. ……뭐, 내구성만 따지면 내가 압도적으로 높기도 하고. / 모치즈키 치요메 : 그렇다면 전선에 나서는 만드리카르도 공께서 주입받으셔야겠소이다. / 만드리카르도, 부탁할게 / 만드리카르도 : ……후회하지 않음 좋겠슴다만……. (잠시 후) / 만드리카르도 : 됐슴다. (중략) 네모 프로페서 : 헤파이스토스형은 내구력 말고도 제련이 일으키는 역할을 강화하는 모양이에요. 구체적으로는 『황금연성』 『금속에 일종의 지향성을 부여』하는 등이에요. 일단 이걸 노틸러스에 칠하면 미채기능이 강화될 거예요. 구체적으로는 은폐범위와 강도를 향상시켜, 섬을 넘는 여행을 안전하게 만들죠. 적어도 아르테미스의 감시에서는 벗어날 걸요─. 어떠신가요, 마스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녹슨 기계와 그것을 두덮은 거대한 수목.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물들이던 노을을 떠올린다. 영창과 기도에 의해 소환된 나는 바로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오디세우스 : 성공했는가. 영맥에 연결해 범인류사의 술식을 그리고, 나머지는 의사 령주를 설정하면 된다 하던데... 용이 많이 드는군. 아틀란티스의 인간을 병사로 만드는 편이 숫자는 더 모으기 편하겠어. / 샤를로트 코르데 : 여기, 는......? 어? 저는......? / 지식이 없다. 상황 파악을 할 수가 없다. 단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 밖에는 알 수가 없다. / 샤를로트 코르데 : 당신은......저의 마스터인가요? / 오디세우스 : 그렇다. 그 몸, 그 생명, 그 기술. 우리 올림포스에게 그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바치도록 하여라. ──네 생애에, 의미를 부여해주마. / 샤를로트 코르데 : 저......그건......대체...? / 오디세우스 : ...이해할 수 없다면 신속하게 죽어라. 네 역할은 그것뿐이다. / 쇳덩어리와 같은 남자는 불타오르는 화염과 같은 의지와 함께, 그 말을 내뱉었다. / 샤를로트 코르데 : ............ ──네. 제 목숨은 마스터인 당신께 바칩니다. / 오디세우스 : 네 진명은 무엇인가? / 샤를로트 코르데 : 샤를로트 코르데....... / 오디세우스 : ...과연. 프랑스 혁명, 암살의 천사... 슈발리에 데옹과 샤를 앙리 상송을 죽인 것 때문인가? 프랑스의 피가 같은 시대를 산 자를 촉매로 한 모양이군. / 샤를로트 코르데 : 죽여...그...상냥한 처형인이던 분을...? /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전신이 무거워진다. / 오디세우스 : 영맥을 이용해 소환에 성공했지만. ──네게 기대는 하고 있지 않다. 애초에 영맥을 써먹고 버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소환한 것일 뿐. 충의도 분투도 기대하고 있지 않다. / 그 말이 날아와 꽂힌다. 당연할 터인, 가혹하리만치 상식적인 말이었다. / 아틀란티스 방어병 : 영맥의 폭주 및 파손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이 영맥에서 서번트가 소환될 일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 오디세우스 : 하지만 이렇게 소환을 해서 연을 맺은 이상── / 오디세우스 : 나는 네게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에 네가 있을 장소는 없기 때문이다. / 있을 장소가 없기 때문에, 추방된다는 것 같다. 참, 이게 무슨 서번트답지 않은 신세람. 하고 자조의 미소를 띄우고 싶어진다. / 오디세우스 : 그럼, 우리들에 대해 잊도록 하라. 그 다음은 제우스 크리로노미아가 널 인도할 것이다. / 샤를로트 코르데 : 인......도......? / 오디세우스 : 너는 그저 아무것도 아닌 중립 서번트. 그저 우리에게 적대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네 안의 주신(제우스)이, 언젠가 적의 신과 만났을 때── 신호기의 역할을 다하라. 네게 기대한다고 하면, 그뿐이다. 네 행동은 곧 망각될 기억층이 아닌 이드에 각인된 제우스 크리로노미아에 기반한 것이 될 것이다. 네 안의 제우스 크리로노미아가 완전히 기동해 임무를 다한다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네 역활은 단지 그뿐이다. 나의 서번트여. / 의미를 알 수 없는 정보가 흘러들어온다. 동시에 소환된 기억이 지워져간다. 발버둥치고, 비명을 지르는 게 그저 최선의 저항이었다. 그렇게 해서 뒤에 남은 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애물단지인 나 하나뿐. / 샤를로트 코르데 : ──어? 나, 소환된 건가......? ...윽. 그렇지. 난...범인류사의 서번트. 진명(이름)은 샤를로트 코르데. 이 이문대(그리스)에 소환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정신 바짝 차려야지... / 머릿속 한 켠에 언제나 안개가 끼어있었다. ──그 때도 ──그 때도 ──그 때도, ──그 때도, ──그 때도. ──그 때도... 언제나 언제나 뿌리를 알 수 없는 위화감, 이물감이 있었다. 이렇게 기억을 떠올리고 나서 보니, 당연한 거였다. 이 무슨 간단한 진실이람! / [샤를로트!] / (회상 끝) / 샤를로트 코르데 : 가까이 오지 마세요! ...당신이, 가까이 오면, 저, 저......! 견딜 수 없어요! / 만리카르도 : 다가서지 마, (이름)! / 헤파이스토스 : 제우스 크리로노미아 기동중 영기붕괴 개시 / 만리카르도 : 일났네, 영기가 무너지기 일보직전이야! / 아킬레우스 : 마력이 방대해지고 있어! 그릇이 버티지 못하고 있다! 파열 직전의 풍선이 되어, 이 쪽에 적의를 가지기 시작하고 있어! / [적의......!?] / 마슈 : ...! 저라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건...코르데 씨의 것이 아니라...! / 헤파이스토스 : 주신 제우스 / 홈즈 : 아무래도 제우스 크리로노미아가 그녀를 지배하기 시작한 모양이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오리온 :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를 강제로 정지시켜야지. 헤파이스토스!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로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를 정지시키는 건 가능하냐!? / 일동 : !? / 헤파이스토스 : 가능 단 제거는 불가능 영기 동결 혼수상태 이행 제우스 크리로노미아 제거에는 아테나 크리로노미아가 필수 불가결 / 아폴론 : 기다려, 기다려. 그 크리로노미아는 보더의 수리로 쓰자, 고 하지 않았던가? 그래서야 수지가 안 맞지. / 고르돌프 : 그 말대로야. 여기까지 다다르도록 그녀가 어떤 헌신을 해 왔는지 알고 있다고는 해도, 이건 보더를 보강하는 걸 우선해야 하지 않겠나! 기분은 나도 아네만, 그렇게 해서야 그녀의 마음이 편해지지 못해! / 오리온 : 방법이 있을 거 아냐, 헤파이토스! 방법이 없으면 그렇게 말했겠지, 너는. / 헤파이스토스 : ......아테나 크리로노미아 습득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 재추출 통해 습득 가능 / 홈즈 : 다시말해서...... 우선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를 써서 사를로트 코르데의 영기를 동결시키고. 그 다음에는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주입.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를 재추출한다, 이말인가? / 헤파이스토스 : 긍정 / 아폴론 : ──솔직히 말해서. 별 도움도 안 되는 장기말에, 그래 줄 여유가 우리한테 있다고 생각하니? / [.........] / 오리온 : 난 어떻게든 할 수 있고, 어떻게든 되겠지 뭐. / 고르돌프 : 아테나 크리로노미아가 있는 장소조차 우린 알지도 못한단 말이야! / 헤파이스토스 : 아테나 크리로노미아 좌표 송신 / 고르돌프 : 너무 유능한 것도 문제있는 거 아니니!? / 홈즈 : 이것 보게, 네메시스 섬의 직전에 있는 에리스 섬 아닌가. 적어도 결전을 치르기 전에는 해결할 수 있겠군. / 샤를로트 코르데 : 그만, 두세요...제발...... / 이아손 : ...... 흥. / 샤를로트 코르데 : 제발...부탁...... 도움이 안 되는 것보다...걸림돌이 되는게...... 훨씬......괴롭단 말예요......! / 이아손 : 자, 마스터! 선택의 시간이다! / 만리카르도 : 이아손, 댁 말이지......! / 이아손 : 나도 안다, 만리카르도! 그렇지만 말이다! 오직 산 자만이 죽은자의 갈 길을 정할 권리가 있다! 자, 어떡할테냐? / (이성의 무녀 갑툭) / [나노머신을 샤를로트에게 쓸거야!] / 만리카르도 : ......젠장! 그럼요, 알았슴다! / 마슈 : 알겠습니다! / 샤를로트 코르데 : 그만, 제발....그런 거..... 할 필요....없잖아요......! / 아킬레우스 : 당신 하나 못 구해서야 누가 영웅이냐고! ......이런 거라 이 말이지? 상관하지 마, 댁이 우리를 도와주면 그걸로 땡치지 뭐! / 샤를로트 코르데 : 못 도와드려요! 어떻게 도와드리냐구요! 저는......! / 아킬레우스 : 그럼, 댁은 딱히 안 도와줘도 돼. 댁을 도와주는 게 기분이 좋으니까 그냥 그렇게 하는거야, 우리는! / 아폴론 : 참 부조리한 생물이네, 너희들은. / 파리스 : 제엔자앙~! 아킬레우스랑 의견이 일치하다니! / 아폴론 :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파리스쨩이 좋다면야, 난 뭐 상관없지이~! / 다빈치 : 거기 두 사람은 잠시만 옆으로 비켜주시고~ ......내가 첨언을 할 권리는 없어보이지만. 응. (이름)이 후회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족하지 뭐. / 이아손 : 걸림돌이 되는 건 죽을 만큼 괴롭지. 술에 진탕 꼴아버리고 싶어지고, 죽어버리고도 싶어져. 하지만! 그딴 편한 방향으로 기어들어가는 건 신은 용서해도 이 몸이 용서 못한다! 돛을 펴고 닻을 올리고, 웃고 화내며 바다를 답파하는! 그것이 바로 아르고노츠! 그것이 아르고 호 동료들의 의무다! / 샤를로트 코르데 : ......! / 네모 : ......캡틴 이아손의 의견에 동의하지. 나는 사람 사귀는 데에는 그다지 익숙하지도 않고, 기본적으로는 인간을 싫어하지만, 그거랑 신념은 별개의 문제야. 캡틴 네모는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눈 앞에 있다면, 그 사람을 반드시 구한다. / 고르돌프 : 너희들은 진짜......에에잇! 샤를로트 코르데를 구해주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오리온 : 괘, 괜찮아! 그런데 방금 건─── / 아킬레우스 : 믿기지 않는 괴력이군! 제우스에 아테나, 헤파이스토스가 이 녀석 안에서 날뛰는 탓인가……! 오리온, 이리 와! 만드리카르도, 너도! / 샤를로트 코르데 : ……, 아, 크윽……! / 오리온 : 나노머신 자체에 파워가 있는 게 원인이야. 몸 속에서 전쟁이 일어난 꼴이군! / 어떡해야 돼……!? / 오리온 : ……손을 잡아 줘! 이젠 이 녀석이 서번트로서의 저력을 발휘하는 길밖에 없어. / (끄덕) / 네모 너스 : 바이탈이 흐트러졌어요! 이대로 두면 영기가 붕괴될 거예요……! (중략) 샤를로트 코르데 : 가장……힐난받아야 하는 사람은……. 저일 거예요……. 마스터, 고마워요……. / 오리온 :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는 어때? / 샤를로트 코르데 : 네. 괜찮아요, 구축됐을 거예요. 아테나 크리로노미아가 몸 속을 순환하고 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샤를로트 코르데 : 아뇨, 통증은 없어요. ……. …….단, 붕괴할 거예요. 역시, 제 영기는 대책 없이 하찮은 수준인 모양이라서요. "신"의 이름이 붙은 물건은 제게 과분했나 봐요.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를 추출하면 죽을 거고, 그러지 않더라도 머지않아───붕괴돼서 소멸할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그리스 이문대에서 그녀는 오디세우스에게 소환되어 무의식적인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제우스 나노머신의 근절에 의해 해방. 단신으로 오디세우스의 암살을 성공시킨다. 마스터에게 은은한 연정을 품고 있었고, 어떻게든 감추고 있었지만, 소멸 직전에 숨겨두려는 기억이 없어진 것에 의해 무심코 털어놓는다. 빛을 볼 일도 없이, 그 사랑은 노을과 함께 사라져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샤를로트 코르데 마테리얼 마지막 페이지. 스크립트를 뒤지다 유출되었다

*39 케이론 :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로는 주신 제우스 크리로노미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결국은 망치질 말고는 재주가 없는 반역신. 하다못해 아테나 크리로노미아라면 길항이라도 했겠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제5이문대 아틀란티스에선 범인류사의 서번트로 현계하여 신들의 편에선 "이문대의 오디세우스"와 싸웠다. 실력은 백중,일시적으론 수많은 모험과 전투의 경험을 가진 범인류사의 오디세우스가 우세한 순간도 보였지만 최종적으론 제우스한테 하사받은 크리로노미아를 여기[励起]시킨 "이문대의 오디세우스"의 승리로 끝났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1 인공지능 : 그리고 디오스쿠로이는 키르슈타리아의 서번트가 되어 계약을 맺었지. 영령의 좌에서 신령을 소환한 게 아니네. 한 번 죽어 신령화된 신과 계약한 거지. ……디오스쿠로이는 12신이 아니지만, 소신이지도 않지. 제우스가 자신의 최고존재로 받아들인 옛 신. 정확히는 기간토마키아 이전에 발생한 신성일세. 제우스의 신혈(제우스 크리로노미아)을 받아, 신화체계에 포함되었나 보더군. 지금은 제우스의 자식이자, 과거 아폴론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나. 그런 쌍둥이를 말일세. 키르슈타리아는 한 차례 죽인 걸세. 이거야 원. 하하하하! …………농담 치고는 악질적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마슈 : 절단된 오른팔이…… 이어져서…… 붙고……복원되었어요! 청동 거인! 마력, 도로 불명수치까지 상승! / 홈즈 : 자기수복 기능!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지만─── / 무사시 : 아이고야! 으음, 역시 피가 안 흐르는 놈은 안 되나! 다들! 재전투, 연전이 되는데, 체력 오케이!? (중략) 마슈 : ……마스터! 순식간에 재생하는 프로세스는 낯이 익어요! / 데메테르 크리로노미아! / 마슈 : 네……! / 홈즈 : 아틀란티스에 다수 존재하던 나노머신! 역시 올림포스가 그 고차원 기술의 원류인가! / (또각) / 여성의 목소리 : 그렇습니다─── 범인류사여, 보십시오. 저것이 데메테르 신의 권능(데메테르 크리로노미아)입니다. / 마슈 : !!! / 홈즈 : 새 적…… 게다가, 이건…… / 무사시 : 병사 수준이 아닌걸. (가공할 만한 마력───! 서번트가 된 지금이라면 잘 알겠어! 이 청동 거인을 한참 초월한……아아, 그렇구나. 이게 이문대의 신령─── 아니, 신 자체!) / 에우로페 : 거기서 멈추십시오. 포기하십시오. 올림포스의 가호를 받은 제 거병 탈로스. 사람이 이길 존재가 아닙니다. / 디오스쿠로이 카스토르 : 호오. 말을 건네는가, 신비 에우로페.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오라버니. 오라버니. 헤라 님과 동화한 신비를 상대로 불경하지 않으신가요. 저건 이미 인간이 아닌 반신이에요. 그러니, 그런 식으로 멸시하시면 안 되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마슈 : 미스터 홈즈! 버, 벌써 움직이셔도 되겠어요? / 홈즈 : 그래. 문제 없네, 레이디. 놀랍게도 보더 출발 전보다 몸이 가벼워졌지 뭔가. 자가진단을 해 본 결과, 백병전이 가능할 만큼은 회복되었네. 이건…… 치료용 나노머신의 효과지. / 데메테르 크리로노미아가 여기에도? / 홈즈 : 정답일세. 그리스 신화 여신의 이름을 지닌 권능의 극소집합체(테오스 크리로노미아). 여신 데메테르는 풍요를 관장하는 신이자, 불사의 식물 암브로시아를 주는 신이기도 하지. 범인류사 신화상에서는…… 명계신 하데스에게 빼앗긴 딸 페르세포네를 추억하며, 페르세포네를 되찾고자 분주하다, 명계의 여왕이 된 딸을 보고 탄식하는 일화로 널리 알려져 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아델레 : 네……? 아아, 괜찮아요. 네메아의 파편이 튀었을 뿐이에요. / 마슈 : 오른팔에서 출혈이! 지혈해야죠! / 마카리오스 : 됐어. 마침 잘 됐네, 보고 있어. (번쩍) / 마슈 : 상처가……낫고 있어요─── / 아델레 : 통증은 있어요. 하지만 손상은 치료돼요. 내일이 되면 통증도 완전히 멎을 거예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신경 쓰지 마세요. / 포우 : 포우우…… / 마카리오스 : 찢기든, 타든, 으스러지든 복원돼. 우리는 언제나 완전하지. / 아델레 : 네, 맞아요. 어떤 때든 바뀌지 않아요. 온갖 상처가 나아요. 저희는 그렇게 바뀌었어요. / 마카리오스 :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암브로시아…… 생체유지용 데메테르 크리로노미아의 힘으로, 올림포스 사람들은 병들지 않는 육체와 의사적인 불사를 얻었어. 아무도 안 죽고, 아무도 못 죽여. 예외는 신 뿐이야. 신이 휘두르는 힘만이 인간을 죽이지. / 마슈 : 어…… 죄, 죄송한데요. 제가 뭘 잘못 들었을 수도 있어요. 방금, 마카리오스 씨께선…… 의사적인……뭐라고 하셨죠? / 홈즈 : 불사. 불사일세. 마카리오스는 그렇게 말했네. 신들의 권능이 존재하는 한, 자네들은 죽어도 재생된다. ───이론상으로는 그런 뜻인가? / 아델레 : 네. (중략) 마슈 : 네, . 그렇죠! 저희가 여기서 처음 싸운 예비군…… 그 분은…… / 무사시 : 내가 베었어. 목숨을 끊었지. 그런데 듣고 보니, 반응 자체는 묘했더라. "해냈다!"는 손맛이 안 느껴졌어. 어쩐지─. 불사자였구나─. / 마카리오스 : 안 죽어. 여기서는 누구도 죽지 않아. 죽음을 주는 건 신 뿐이야. 그 병사는 지금 재생해서 너희한테 어떻게 복수할지 생각 중일걸. / 마슈 : ……. ……. / 마카리오스 : ………………좋은 기회지. 말해둘게. 이거야. 우리의 이 육체. 암브로시아 섭취를 중단해도, 한 번 흡수한 크리로노미아는 활동을 지속해. 그래서, 평생 이대로야. / 마슈 : 평생이요……? / 포우 : 포? / 마카리오스 : 그래, 맞아. 평생. 불사라고 했지? 죽지를 않아. 먼 옛날, 신들이 암브로시아를 준 그 날부터 우리는…… 계속 이 모습 그대로야. / 불사, 아니, 불로불사야……!? / 아델레 : 네. 저희는 오랫동안 살아왔어요. 정말 오랫동안. 어른도 못 돼요. 평생, 평생토록, 성장기에서 멈춰 있죠. 어른들은 저희가 아이란 걸 기뻐해요. 아이는 약한 존재니까 평생 어른들과 신들에게 보호받으래요. …………성인일 나이도, 한참 지났는데도요. / 무사시 : …………………………. / 홈즈 : 과연. 자네들은─── 자네들 둘은, 개인의 정체를 긍정하지 않는 거군. 사회 전체의 행복은 보장되지만, 개인의 감정을 제어할 수는 없었나. 참으로 흥미롭군. 그래서 자네들은 신들에게 반역하여, 우리에게 협력한 건가. 앞뒤는 맞는군. 자네들에게 확인을 하나 하지. 괜찮겠나. / 아델레 : 네. / 마카리오스 : 상관 없어. / 홈즈 : 우리는 칼데아. 알다시피 범인류사의 존재일세. 우리의 승리는 즉, 이 이문대 전역의 소멸을 의미하지. 예외는 단 하나도 없네. 알겠나? 올림포스든, 신이든, 수많은 인간들이든, 자네들이든. 공상수를 절제하면 예외 없이 사라질 걸세. 그래도, 자네들은 우리와 싸우겠다───이 말인가? / ……………… / 마슈 : ……. ……. / 포우 : 포우……. / 마카리오스 : …………그래. / 아델레 ; 저희는 이 이상 영원한 오늘은 필요 없어요. 설령 사라진다 해도…… / 마카리오스 : 우리는 어제랑은 다른 내일을 원해. / 마슈 : ─────────. / 아델레 : 아아…… 마슈 씨, 그런 표정을 짓지 마세요. 저희는 한참 동안 고민하고서, 이러기로 결심했어요. 생각만으로 백 년을 보냈어요. 그래도, 역시…… 저희는 내일을 보고 싶어요. 어제랑은 다른 날을. 오늘하고 다른 날을. ───이미 충분할 만큼 살았거든요. 제가 몇 살인지 아시겠어요? / 마슈 : 으음…… 아틀란티스에서 살던 분들은 수백 세의 수명을 보유하셨어요. 추정하건대, 그 분들의 2배, 혹은 몇 배……? / 아델레 : ……후후. 수백 세. 그 사람들은 신들의 가호가 약해졌나 보네요. 부러워라. / 마카리오스 : 실은 제4마키아 때…… 우리도 아틀란티스로 갈 예정이었어. 공생파 신들을 받들던 사람들이랑. 하지만…… / 아델레 : 저희는 마지막 배를 놓쳤어요. 더는 그리로 못 넘어가요. 신들은 사람들을 도시 밖으로 내보내지 않거든요. / 무사시 : 잠깐 멈춰봐. 잠깐만. 제4마키아라면 분명, 수천 년 전에 터진 신들의 대전이지? 그럼 뭐야, 너희……수천 살이라고!? / 아델레 : 아뇨. 아니에요. ──────대충, 1만 년은 되었을까요. / 마슈 : 네? / 마카리오스 : 맞아. 1만 년 하고도 수백 년. / 무사시 : 1만……!? / 포우 : 폿……! / 아델레 : ──────저희는 올림포스의 백성. 영원한 요람 속에서 사랑만을 받는 신들의 애완동물. 멈춰 있는 정체자. 신이 이곳을 건조한 그 날부터, 오래도록. 여기서 살았어요. / 마카리오스 : 맞아. 우리는…… 1만 년 이상…… 한 걸음도 못 내딛고, ㅊ하루도 성장을 못 했어. 어제랑 빼닮은 오늘을, 수백만 번, 되풀이했지……! / 아델레 : 저희는 오래도록. ───여기서 1만 년 동안 멈춰 있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동부 아이들 : 잘 지냈어─! 매일 암브로시아 먹어서 잘 지내! 마카리오스랑 아델레 누나는 잘 지내? / 마카리오스 : 그래. / 마슈 : (데메테르 신이 파괴되어도, 불사의 암브로시아 배급이 지속되고 있어요…… 데메테르 신의 역할을 제우스가 부담한 걸까요? 도시와 공상수에 마력을 쏟으면서도…… 얼마나 많은 마력을 보유한 걸까요……) (중략) 올림포스 시민 : 오오, 그래 그래. 내 말이 그래. 데메테르 님께서는 대신전에서 휴양하신다던데, 암브로시아 배급은 여전하더라. 음. 올림피아마키아 때도 그랬는데, 제우스 님의 힘 덕분이지! 돌아가신 신들의 권능을 대신하시는 전능! 참 감사할 따름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네모 : 내가 질문할게. 다른 올림포스 12신의 이름이 붙은 테오스 크리로노미아도 존재한다고 들었어. 그 위치를 알고 있어? / 아스트라이아 : 제우스 크리로노미아와 포세이돈 크리로노미아는 올림포스 측에 있답니다. (중략) 오디세우스 : 어떻든 간에, 무엇이든 간에. 헤파이스토스 크리로노미아를 지닌 자를 용서할 수는 없지. 케르베로스에게 심은 것은 포세이돈 크리로노미아. 본디 명계의 문지기였던 케르베로스가, 자유로운 바라는 관할로 삼은 짐승이 된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디오스쿠로이 카스토르 : 이 견고함! 이 부동! 네년의 방패를 덮은 빛, 그건……! / 디오스쿠로이 폴룩스 : 아테나의 수호(아이기스)!? 말도 안 돼! 오디세우스가 죽은 지금, 신기 아이기스는 이 이문대에 단 한 기도 존재하지 않을 텐데! / (치지직)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 그렇다, 진짜 아이기스는 아니지…… 하지만, 아테나 신의 마지막 권능…… 승리의 권능(니케 소피아)……테오스 크리로노미아 군체를, 순수 추출하여…… 입으로 섭취한 후…… 최적의……성질로, 변화, 시키지…… 신비가, 대접한 식사에…… 후, 후후……넣어, 둔,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아델레 : 아테나 신과 아레스 신. 두 군신 각자의 힘을 깃들인 권능의 극소집합체(테오스 크리로노미아)예요. 대신전 근위병만이 섭취하는 게 허가된, 고순도 결정체. 무릇 전투상황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요. 어디까지나, 일시적이지만요─── 『협력자』한테 제공받은, 저희 비장의 수 중 하나예요. / 마카리오스 : 너희의 영기를 강화할 수 있어. 그냥 영령으로는 신을 못 당하잖아. / 마슈 : 아레스 신의 크리로노미아……! 저희는 아틀란티스에서 그건 이미 소멸했다고 들었는데요─── / 아델레 : 그렇군요. 아뇨, 여기서는 안 그래요. 희귀하기는 하지만…… 12신 전원의 고순도 결정체가 현존 중이고, 이 자리에 확보되어 있어요. 안심하세요. 본래, 인간 영령은 수용할 수 없지만…… 그것도 조정이 가능해요. 파신동맹(저희)의 기술이 있다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인공지능 : 하지만, 우리가 비밀리에 설계, 개발한 비밀병기─── 칠중연영령포라면! / 인공지능(엘레나) : 어쩌면, 파신을 달성할 가능성도 없지만은 않아! / 말만 들어도 대단해 보이는데, 대체……? / 마카리오스 : 테슬라네가 있을 때는 늦었어. 하지만 지금이라면 가능해! 영령포는 이미 완성됐어! 우리는 이제 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울 수 있어! / 홈즈 : 칠중연영령포…… 병기에 큰 흥미를 느끼는 성격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가슴이 뛰는 어감이로군. 칠중연영령포. 흠. / 인공지능 : ……우리는 신에게 패배했네. 하지만, 무모한 싸움을 건 것도 아니었지. / 인공지능(에디슨) : 승리할 가망은 있었지만, 우리의 손이 거기 닿지 않았을 뿐이라네! / 인공지능 : 지금! 승산이 보였네! 우리의 뒤를 따라, 우리의 시체를 넘어, 쟁취하게! / 인공지능(에디슨) : ───승리를! / 인공지능(엘레나) : 응응 그래. 그럼, 둘은 말이 많으니 대신 설명할게! 칠중연영령포. 즉, 굉장히 마하트마한 대포야. 우리 영령 일곱 기가 마력을 쏟아 건조한 일종의 마술예장.마술을 이용한 병기라 보면 돼. 명계신(하데스), 태양신(아폴론), 군신(아레스), 대장장이 신(헤파이스토스)─── 올림포스 사람들과 공생하기를 바란 신들. 옛 대전에서 패배한 이들의 크리로노미아를 대량투입해서, 그럭저럭 굉장한 일격이 나오도록 설계했어. 우리 전원이랑 『협력자』가. 영령포의 직격으로 기신의 핵, 즉 신핵을 노출시켜서, 그걸 공격해! 가능할 거야! 반드시! 그러면, 구체적인 작전으로 들어가 보자. (띠링) / 인공지능(엘레나) : 목표는 올림포스 남부를 파괴하며 전진하는 기신 데메테르. 지하까지 파고들어 공격하는 모양이니…… 언젠가, 여기도 파괴되겠는걸. 그러니, 그 전에 영령포를 쏘자. 우리의 계산으로는─── 영령포가 최대 효과를 발휘하는 착탄지점이, 이 네 곳. (띠링) / 인공지능(엘레나) ; 포인트 α, β, γ, δ. 이 중 한 곳으로 기신 데메테르를 유도해서, 영령포를 직격시키고, 그 후엔 공격만 갈겨. 그게 현 시점에선 유일한 승산이야. 그래도 조심해! 영령포가 완성되었어도─── 포격 가능 수는 단 한 번! 실패하면 자네들은 허망히 패배하지! (중략) 마슈 : 거대 마력광, 기신 데메테르에게 직격했어요! 그리고, 이 비명 같은 건……! / 무사시 : 먹혔어! 잘 봐, 소리도 잘 듣고! / (쩌저저적) / 마슈 : 다층구조 외각부…… 네! 착탄지점에 균열이 생겼어요! / 무사시 : 제법인걸 칠중연영령포! 그토록 단단하던 신의 갑옷이 쪼개지고 있어! / 인공지능 : ───아직일세. 제군, 방심하지 말게. 기신외각, 신핵 노출까지는 이르지 못 했네! 참으로 견고, 강고. 감탄스러울 따름이군. 우리의 칠중연영령포를 맞고도, 아직도 서다니! 하지만……! / 무사시 : 지금 신의 갑옷은 무적의 갑옷이 아니며! 우리한테는 재생 권능을 중화하는 카이니스의 창이 있나니! 바로 지금, 승산이 보였노라! 겁먹을 필요도 없어! 마슈! (플레이어)! (중략) 아델레 : 무한재생 재개를 확인! 적성 기신, 손상부위가 막히고 있어요! / 마카리오스 : 얼마 안 남았는데……! 데메테르! 어디까지 우릴…… / 고르돌프 : 뭐, 뭐, 뭐, 뭣들 하는 건가, 어서 쳐! 자네 그거 아닌가, 대지의 권능 중화 가능하다며!? / 카이니스 : 하고 있어! 해도 이 정도란 거야, 개같은 여신 년! 가이아 직계란 게 장식이 아니구만, 이문대 데메테르! 설레게 하기는! / 인공지능 : …………설마. 설마, 이 정도라니. 이 다대한 행운이 따라주어도, 못 쓰러뜨리는 건가. 적 기체 성능 예측은 상당히 넉넉하게 계산했을 텐데, 그조차 뛰어넘는 재생력! 우리의 모든 걸 뛰어넘는단 말인가, 올림포스 기신군! / 카이니스 : 아직이야! 그 해신을 조진 너네가, 데메테르 따위한테 지면 어쩌잔 건데! 애초에 너넬 죽이는 건 내 역할이야! 이런 데서 죽게는 못 둬! 안 그러냐, (플레이어)! 자, 콧수염의 『선물』을 받아라! 그게 너네들의 진짜 비장의 수라더라! (홱) /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랑 같은 규격의 외장 파츠……? / 마슈 : 그건───설마───! / 고르돌프 : 음! 우리 칼데아의 기술고문과, 아틀라스원의 연금술사가 공동설계한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의 신 장비! 인지가 미치지 못 하는 장대한 존재(생명)를 무찌르기 위해 제조된 암세포(캔서)─── 이름하여 블랙 배럴! 7대병기 중 하나라는 『천수』의 개념예장이지! 뭐, 나도 잘은 모른다만! 와하하하하하하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그래도, 비행 관련 예장이나 마술이 있어야겠는데 / 마카리오스 : 우리한테 맡겨. 준비해 놨어! / 홈즈 : 기신 아프로디테의 체공위치는 상당히 높네. 공중보행 정도로는 요격당할 수도 있네만─── / 마카리오스 : 맞아. 그래서, 하늘로 올라가는 거지! 이걸 써서! (삑삑) / 마카리오스 :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 전송망에 접속…… 공간연결, 물질전송! 순간전개! 조금 떨어져 있어! 공간째로 절단될 거야! / (삐삑) / 무사시 : 우와. 공간이 휘었네? / 홈즈 : 공간제어계 대마술을 방불케 하는데, 어떨런지. 혹은 초고속 물질전송───아니군, 말 그대로 전송인가! / 마카리오스 : 스팀팔로스! 출현할 거야! / (화아악) / 마카리오스 : 비행기계 스팀팔로스 블랙윙! 파신동맹의 유일한 초고속 기동병기! 에디슨, 니콜라 테슬라, 엘레나 특제야! 지상에 초광범위 공격을 하는 아프로디테를 상대로, 이카로스마냥 일직선으로 갈 수는 없어! / 아델레 : 그러니, 이 배로. 여러분을 더욱 높은 곳으로! / 칼리굴라 : 하늘에서, 신을……내려다 보는 건가. 참으로 불손하군. 허나, 짐에게 걸맞는 불손이다. 짐이 가마! 달리 동행할 자는…… / 무사시 : 물론, 가고 말고. 아까 책임을 져야지. / 홈즈 : ……나도 그렇네. 이대로는 뒷맛이 개운치 않아! / 카이니스 : 야야 멈춰들, 당연히 나도 갈 거다. 애초에, 보나마나 재생 권능으로 수호받는 신일 거 아니냐. 그럼 결국 내 창이 필요하지 않냐고! 집보기는 지긋지긋해! 아프로디테한텐 값을 톡톡히 치르게 해야지! 떨구고! 죽이겠어! / 조종은 둘한테 맡겨도 될까 / 마카리오스 : 물론이지. 이거 연습에 200시간 이상을 들였어. 다른 녀석보다도 내가 잘 조종할걸! ───전원 탑승! 5초야. 5초만에 하늘로 가겠어! / (위잉) (키잉) / 마카리오스 : 스팀팔로스, 비행준비 개시. 마력범익(빔 세일) 전개. / 아델레 : 안전장치 전부 해제. 중력유지기, 전 기구 문제 없음. / (부우우우우우우) : 아델레 : 노심 점화. 노심 구동. 비행준비 완료. ───마카리오스! / 마카리오스 : 발진! 전원, 떨어지지 마라! (부웅) (화아아아아아) / 홈즈 : 빠르군……! 이건……미스 키리에라이트! / 마슈 : 네, 네! 선배, 긴급용 호흡예장 장착을! / 마슈는 괜찮아!? / 마슈 : 저는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과 접속되어 있어서 문제 없어요. 감사합니다. 호흡용 예장을 드릴게요. 장착만 하시면 효과가 발휘될 거예요. / 카이니스 : 하하. 약하구만. 너. / 무사시 : 그런데도 너랑 나 같은 족속이랑 망설임 없이 동행하지. 그거 대단한 거 아닐까? / 카이니스 : 하아? 야야. 그렇게 따지면, 이아손 새끼도 대단한 새끼란 셈인데─── ……. ……뭐, 그건 그거대로 대단한 놈이었다만. / 마카리오스 : 일단 구름 위로 올라가자! 아직, 녀석은 모르는 모양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마카리오스 : 스팀팔로스, 착륙에 성공했어. ……(플레이어), 어때? 움직일 수 있겠어? / 괜찮아, 걱정 안 해도 돼 / 마슈 : 선배의 바이탈, 안정적이에요. 이건─── / 아델레 : 치료술식이 육체에 남아 있어요. 일종의 지속효과인데요…… 범인류사 인간이 동맹에 참가하면, 상당한 위험이 따를 거라고. 블라바츠키 씨가 상정하셨거든요……. / 홈즈 : 과연. 고마울 따름이군. 하지만 효과 시간이 언제까지 이어질런지. 무리한 장시간 활동은 피해야겠군. / 마슈 : 네! / 마카리오스 : ……알았어. 지금은 움직일 수 있나 본데. 먼저, 전원 스팀팔로스에서 내려. 축소격납하고서 귀환하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카이니스 : 핫! 일직선으로 날아오는 거냐! 그거 편하군! 한참 발을 묶어준 답례로, 내가 한꺼번에 날려주겠어. 야, 쌍둥이! 이 비행기계 좀 쓴다! / 마카리오스 뭐!? / 카이니스 : 냄새로 알거든. 아니냐 쌍둥아! 이 놈은 아테나랑 헤파이스토스 냄새가 나! 팍팍 주입된 크리로노미아, 여기서 다 써 주겠어! / (번쩍) / 아델레 : 상관 없어요! 추격을 뿌리칠 수 있다면 부탁드릴게요! / 카이니스 : 대답 좋군! 간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바다의 신, 미쳐 날뛰는 대해일(포세이돈 메일슈트롬)』! / (쏴아아아아아) / 마슈 : …………!? 저, 적이 다 소실됐어요! 추격하던 적성반응, 모든 개체가 사라졌어요! / 카이니스 : 뭐……!? 라고……!? / 무사시 : 네가 놀라면 어쩌잔 건데!? / 카이니스 : 두세 방은 갈길 생각이었는데…… 아니 뭐, 다 쓸어버릴 예정이었는데 진짜 해낸 거냐, 내가! 하하! 아주 쌩쌩한데 그래! 나쁘지 않아, 이대로 제우스 앞까지 가자! / (부우우웅) (덜컹) / 칼리굴라 : 해신의 분노에 도움을 받았지만, 대가가 크군. / 홈즈 : 그런 모양이군. 기체가 제어를 잃어가고 있네─── / (끼이이이이) / 마카리오스 : ……젠장, 키가 안 먹혀! 대제단까지 안 닿아……그래도, 어떻게든……! 궤도대신전까지 가겠어!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덜컹) / 홈즈 : 이거 추락하겠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스페이스 서복 : 스타 가디언, 침묵했습니다! 진짜냐. 진짜다―! 아싸―! 살았어! 우 님, 고마워요―! / 스페이스 오디세우스 : 남은 건 성왕녀 에우로페 님뿐이다만――― / 성왕녀 에우로페 : 어머어머……. 어머나……. 탈로스? 왜 그러니, 탈로스? ……혹시 배터리가 나간 걸까. 그럼 에―잇! / 스페이스 서복 : 시, 시공 진동이 또 왔어요! 위험해요, 이건! 우 님, 살려 줘―――! / 스타 가디언 탈로스 : 재기동 완료. / 또 나왔어?! / 스페이스 오디세우스 : ……! 무한 리제너레이트! 성간항행 선단에서 유래된 전설의 나노머신인가! 이거 큰일이군…… 큰일이지만, 훗. ―――모험가이의 피가 끓는다! / 스페이스 서복 : 끓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요― 진짜, 진짜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