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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테스카틀리포카 보조페이지1

타입문 백과

테스카틀리포카 보조페이지1

最終更新:2025年08月01日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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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서번트 테스카틀리포카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본래는 이 정도의 전능신은 아니었고 카마소츠랑 비슷한 정도였으나 나스 키노코가 플롯을 정하고 남미 공부를 하다 보니 선악을 초월한 존재라 생각하게 되었고 일러스트레이터를 발주받은 타지마 쇼우의 디자인이 굉장해서 그걸 보고 쓰다 보니 이런 전능신이 되었다 한다. 거물인 타지마 쇼우와는 어떤 계기로 식사를 했다가 타입문 전시회 Fate/syay night 15년의 궤적의 아쳐(길가메쉬)의 일러스트를 맡겼고 거기서 추가로 타스카틀리포카까지 맡게 되었다. 나스 키노코는 지금의 일러스트가 좋다 한다. 덤으로 본래 제3재림은 괴물처럼 그려도 된다는 오더를 받고 퍼스트 선 시발바 제1~2재림 형태를 가져왔다 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넣기엔 무리라 보구 연출로 옮겼다. 지금의 제3재림 이미지는 정석적인 테스카틀리포카라 한다.(*1) 작중에서 테스카틀리포카가 현대풍으로 떠드는 한 장면이 일본에서 밈이 되었는데 나스 키노코는 시나리오 집필 중에 타지마 쇼우의 그림을 계속 보고 있으면 그런 걸 쓸 수 있다 한다. 덤으로 테스카틀리포카의 대사량은 상정한 것의 2/3 정도로 줄었는데 타지마 쇼우의 그림체를 쓴 인물이면 이 정도만 딱 잘라 말할 것이라는 판단 하였다 한다.(*2)
타지마 쇼우의 그림체는 최근 씹덕계외는 거리가 멀어서 미소녀 가챠겜에 이런 남캐가 나왔다! 는 밈처럼 쓰이고 있는데 나스 키노코랑 타케우치 타카시는 자기네 세대 오타쿠한테 타지마 쇼우는 레전드라며 무우진장 마음에 든다 한다.(*3)

■ 소환자인 데이비트 젬 보이드와의 관계에 대해서.
→ 이 이문대에 불과 1년 만에 범인류사의 룰을 정착시키고 오셀로틀를 키워낸 건 테스카틀리포카라 한다. 데이비트는 그의 소환자에 불과하며 그 쪽에 관심도 없어 칼데아가 이문대를 절제한다면 자신이 아닌 테스카틀리포카와 싸우게 될 거라 한다.(*4)
→ 데이비트의 밀에 따르면 테슬라틀리포카는 외출할 때 아무 말도 안 하는 타입이라 불쑥 돌아오면 태연하게 너의 예금을 다 썼다고 태연하게 지껄인다 한다. 이를 들은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DV남이냐 한다.(*5)
→ 테스카틀리포카의 목적은 싸움 그 자체이며 싸움의 편이다. 데이비트 젬 보이드, 칼데아, 오셀로특, 디노스의 바람을 모두 지지한다. 동생인 프리텐더(틀랄록)도 그 중 하나로 셈 치며 특별시하지 않는다. 현재는 가장 배당금이 높아 보이는 데이비트에게 크게 걸고 있다 한다.(*6)
→ 스톰 보더를 찾아가 인질을 잡아온 건 테스카틀리포카의 독단이었는데 자신이 자리를 비우지 않았다면 인질을 안 잡는다는 걸 제외할 경우 같은 행동을 할 거라 한다.(*7)
→ 데이비트 젬 보이드에게 명계행을 시키려 한다. 완전한 상태로 보내고 싶다며 패널티는 못 주겠다 한다.(*8)

■ 그 외 믹틀란에서의 인물 관계에 대해서.
→ 프리텐더(틀랄록)이 어디서 범인류사 풍 복장을 구해 입는데 오라버니인 테스카틀리포카가 메히코 시티를 지킬 거면 오셀로틀들에게 시대착오적이란 소리 듣기 전 문명에 융화될 노력을 하라 해서 입었다 한다.(*9) 오빠에게 충성을 바치지만 그녀의 목표는 범인류사의 전례를 밟지 않고 메히코 시티와 오셀로특을 수호하는 것인데 테스카틀리포카의 목적은 싸움 그 자체라 충돌한다. 오빠의 보구로 믹틀란이 10일 뒤에 멸망하는 게 확정되어 있다는 걸 알고 고민에 빠진다.(*10)
→ 이스칼리는 테스카틀리포카를 경애한다. 하지만 테스카틀리포카의 보구로 보인 미래에 절멸한 오셀로특을 보고 망설임이 생긴다.(*11)
→ 카마소츠는 이 지저세계에서라면 자기가 태양을 잃어버린 테스카틀리포카보다 강하니 뭐니 한다.(*12) 그리고 테스카틀리포카의 목적이 오르트를 이용한 절멸인 걸 보고 그가 백지화된 범인류사라는 책을 믹틀란째로 찢어 버리려 한다는 걸 알아본다. 테스카틀리포카 스스로 이 세계를 구할 방법이 없다고 밝힌 거나 다름없다 하며 자긴 범인류사를 지키고 싶다 한다. 백지라도 책은 책이며 내용은 아무래도 좋고 그 곳에 있단 사실 자체가 바람직하며 테스카틀리포카는 현재에만 흥미가 있는 어리석은 신, 쿠쿨칸은 미래만 보면 냉담한 신이니 둘 다 믹틀란의 왕 감이 아니고 범인류사를 이야기할 가치가 없으니 인간을 양식 삼으며 그 때문에 인간과 공생할 수 있는 명계의 왕인 자신이 믹틀란의 왕에 어울린다 한다. 오르트가 깽판 치는 걸 600만년의 과오를 다시 일으키는 거라 칭하며 그걸 막기 위해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죽여 버리고 칼데아를 자신이 차지해 인류 최후의 마스터가 되겠다 한다.(*13)
→ 쿠쿨칸은 범인류사의 케찰코아틀 포지션인 자신은 이문대의 왕이긴 하지만 테스카틀리포카를 쓰러뜨려야 하며 덤으로 마야에게 저걸 방치하면 믹틀란이 멸망한다는 정보를 받았다며 쓰러뜨리려 한다.(*14) 테스카틀리포카는 이문대의 신의 범인류사를 학습한 결과 그냥 쿠쿨칸보다 나아졌겠니 했는데 변한 게 없다며 머리가 가벼운 년이라 한다.(*15)

■ 칼데아에 소환되었을 때의 인간 관계에 대해서.
→ 프리텐더(틀랄록)은 사랑스런 여동생뻘이며 조금만 덜 질척거리면 오빠로서 두말할 나위 없겠다 한다.(*16) 틀랄록은 망설임 없이 현대의 복장을 고르는 오라버니가 대단하다 한다.(*17)
→ 라이더(케찰코아틀)을 보면 아주 평범한 전통 복장을 입고 있는 걸 아쉬워하며 최신 복장 좀 입어 달라 한다.(*18) 전투수단이 육체언어가 된 걸 보고 아직 건재하는 모양이라고도 한다.(*19) 케찰코아틀은 테스카틀리포카를 생전 자기를 엿 먹인 놈이라며 최저 최악의 거미 자식이라 깐다. 그가 근대 문명에 물들어 버린 것도 기분 나쁘다 하며 신으로서 부끄럽지 않냐 한다.(*20) 후에 추가된 인연대사를 보면 케찰코아틀은 언젠간 칼데아에 테스카틀리포카가 올 줄 알았다 하며 나쁜 신은 아니지만 저 자에게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영향 받아 아웃사이드한 길을 걸을 것을 염려한다. 덤으로 자신의 라틴 스타일은 절대 보여주지 않겠다니 먼저 당했다는 걸 절대로 생각하지 않겠다니 한다.(*21)
→ 랜서(재규어맨)이 후지무라 타이가 베이스 의사 서번트가 된 건 인선이 잘못됬다고는 생각 안 한다 한다. 그것보다 라이더(케찰코아틀)과 친구가 된 걸 보고 녀석의 권속이라도 된 거냐 한다.(*22)
→ 어쌔신(산의 노인)을 보면 산이랑 연관지어서 그랜드 클래스를 습명한 게 자기에게 빚진 거라 한다. 다음에 자기가 뭔가 저지르면 깔끔하게 져 달라 한다.(*23) 산의 노인은 테스카틀리포카가 연기 나는 거울이며 죽이기 위해 죽이고 죽기 위해 살아간다 한다. 그의 신앙은 자신이 논할 수 없다 한다.(*24)
→ 라이더(노아)와 아는 사이이며 노아의 방주와 스톰 보더의 사이즈가 비슷하다 한다. 소년 라이더(네모)는 테스카틀리포카가 누군지 모른다.(*25)(*26)
→ 칼데아에 경영고문으로 룰러(셜록 홈즈)가 있으니(2부 6.5장 클리어시 '있었으니') 자기는 아쳐(제임스 모리어티)를 경영고문으로 고용하겠다 한다.(*27)
→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를 보면 이문대 남미에서 근대병기를 표절했던 비용을 카카오로 내려 한다. 이 세상 끝이라는 표정을 짓는 걸 보고 같은 어쌔신이니 사이좋게 지내자 한다.(*28)
→ 자신은 연기 나는 거울이기에 포리너(어둠의 코얀스카야)와 인연이 있다 하며 표범 귀가 되면 어떻겠냐 한다.(*29)
→ 칼데아에 소환될 경우 비지니스 모드인 제1재림일 때는 이문대 남미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부여한 시련은 아직 유효하다 한다.(*30) 전사 타령하는 제2재림일 때는 우수한 전사일수록 빨리 죽는 법이라 하는데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끈질기게 살아남으니 그것도 힘이라며 불만은 없다 한다.(*31) 자신의 복장 중에서 현대풍의 모습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주인공과의 첫 대면에서 정하고 와 준건 그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고 정한 거라 한다.(*32)
→ 이문대의 쿠쿨칸은 테스카틀리포카가 범인류사 쿠쿨칸의 라이벌이라길레 찾아갔는데 점잖고 이지적인 게 생각하던 것과 달랐다 한다. 이에 테스카틀리포카는 새대가리인 쿠쿨칸과 비교하면 누구든지 이지적이라 한다.(*33) 쿠쿨칸이 제3재림이 되면 테스카틀리포카와 자신은 적이고 자기랑 달리 뭐든 잘하는 게 마음에 안 든다며 언제든지 죽이러 간다 한다.(*34) 제1재림의 테스카틀리포카는 범인류사 신화를 모방한 주제에 오리지널 쿠쿨칸보다 더 그럴 듯한 게 아니러니하다 한다. 자신은 마음 편히 인격을 바꾸지만 케찰코아틀의 계보에 속하는 자는 생각은 없는 주제에 바탕은 진지하다 한다.(*35) 2부 7장을 마친 후 제3재림의 테스카틀리포카는 본래라면 자신과 그 녀석의 일이지만 이문대의 신은 쿠쿨칸이니 나서지 않는다 하며 설렁 공상이라 하더라도 황금수해의 시간은 훌륭했으며 인정한다 한다.(*36)
→ 아쳐(사이카 마고이치)는 테스카틀리포카를 보면 자기처럼 저격이 서툴다고 친근감을 느낀다. 그의 외견은 분명 맞힐 것 같은데 못 맞추면 실망감이 크니 기업 이미지가 중요하다 한다.(*37)
→ 킹 핫산은 테스카틀리포카가 어쌔신의 관위를 대행하는 것에 이견은 없지만 제발 그 놈의 총질 좀 그만두라 한다.(*38)
→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수영복 영기는 테스카틀리포카네 명계는 온천에 사우나에 게임에 사격까지 제공되지만 그걸 다 즐기면 전장에 내보내진다는 걸 듣고 뭐냐 한다.(*39)

■ 믹틀란에서 그의 손이 닿은 것에 대해서.
→ 명계선은 믹틀란의 이상지대다. 자기장(정확히는 차원)이 강하게 일그러져서 마야의 은총이 닿지 않는 곳이다. 본래는 무지성 디노스가 배회하는 곳이었지만 테스카틀리포카가 온 이후로 명계는 죽은 자가 완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답파해야 하는 시련의 장이 되었다. 각 명계선은 출입한 자에게 답파 불가능한 마경이 되며, 한 번이라도 시련을 극복한다면 위험하지 않은 공간이 된다.(*40)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되살아나기 위해 테스카틀리포카에게 령주를 넘긴 곳은 명계였고 명계선은 산 자의 세계가 아니므로 이 곳에 있다면 '지금은 되살아나지 않았다'로 취급되어 해당 계약이 무효화된다. 그래서 명계선 안이라면 서번트의 소환이 가능해진다.(*41)
→ 오셀로틀은 사랑과 증오를 모르는 완전한 재규어 전사로 감정을 바치는 상대는 테스카틀리포카 뿐이다. 죽고 죽이는 것으로 생기는 슬픔은 신이 짊어 주며 이것이 옳은 전쟁이라 한다.(*42) 자기 보구로 불러온 미래에서 10만 오셀로특이 다 죽어버린 걸 보고 못 당할 적에게 이들이 전쟁굉이 안 되도록 정면으로 맞서지 말고 승산이 없으면 승산이 생길 곳까지 후퇴하라고 가르쳤는데 전혀 못 한다며 암만 키워도 원숭이라 한다.(*43)
→ 메히코 시티는 테스카틀리포카가 만든 것으로 오셀로틀들에게 이 도시를 주고 아즈텍 신화를 부활시켰다. 본래 이 이문대의 태양신 쿠클칸이 아닌 테스가틀리포카를 신앙한다.(*44) 도시 중앙에 두 신전이 있다. 우이칠로포치틀리의 신전은 테스카틀리포카가 쉬는 신좌가 있고 프리텐더(틀랄록)의 신전에는 오셀로틀 왕의 옥좌가 있다.(*45)
→ 본래 이 세계에는 신이란 개념이 없었으나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범인류사의 테스카틀리포카를 대려오면서 신이란 개념이 생겨났다. 믹틀란에 본래 있던 무명의 태양신적 존재는 이를 계기로 본래라면 연관이 없는 범인류사 마야 신화의 신 쿠쿨칸의 이름이 붙었다. 그 결과 디노스 측의 태양신(쿠쿨칸)이 수호하며 공룡왕이 통치하는 황금도시(치첸 이차)와 오셀로틀 측의 산제물의 신 테스카틀리포카가 만든 죽음의 도시, 메히코 시티가 내전 중이다.(*46)
→ 이 이문대에 근대병기가 판치는 건 아직 이성의 신의 사도 시절이었던 얼터 에고(타마모뷧치 코얀스카야)의 탓이다. 팔아먹으려고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체험 기간 한달 간 대여해 줬는데 테스카틀리포카는 구조를 파악하곤 자기들이 만들어 쓰기 시작했다.(*47) 그는 근대병기 중에서도 21세기의 총기에 빠져 있다.(*48)
→ 카마소츠는 테스카틀리포카와 동료는 아니지만 많은 공물을 받았다 한다. 카마소츠는 오셀로틀을 공격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식을 받았고, 명계선의 정체성을 바꾸고 싶다는 요청을 령주를 대가로 받아들였다.(*49)
→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U-올가마리의 공격에 어떤 데미지도 안 입었는데 그건 데이비트가 이성의 신의 심장을 가졌기 때문에다. 프롤로그에서 쿠쿨칸의 보구에 한 대 맞은 U-올가마리는 큰 데미지를 입었지만 정신에 문제가 생길 정도의 타격은 아니었다. 그 방심한 사이 심장 뽑기의 달인 테스카틀리포카의 기습에 의해 심장이 뽑힌 것이 기억 상실의 원인이다. 이성의 신이라면 심장이 파괴되어도 복원될 터이니 데이비트는 '지금도 활동하는 상태'를 유지하고 생체신호를 보냄으로서 아직 심장이 있도록 느끼게 위장했다. 이 위장은 이틀이면 간파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가마리가 '약한 채로 있는 자신이 좋다' 고 느낀 결과 이 순간까지 그걸 눈치채지 못 하게 되었다.(*50)

■ 잡다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칼데아 시절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버서커를 소환할 예정이었다. 실제로는 서번트 소환이 불가능하지만 일단 대외적으로는 그랬다.(*51)
→ 가혹한 싸움을 바라기 때문에 운이 없어 전장에서 대체러 최악의 사태를 불러들인다. 그 사태를 죽어도 이겨 나가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 한다.(*52)
→ 도망가고 살인을 거부하며 정의를 의심하는 자는 겁쟁이라 전사가 아니라 한다. 당해낼 수 없는 위협과 싸우며 살해당해도 포기하지 않는 인간을 전사로 우대한다.(*53)
→ 설탕과자를 계속 건내는데 당분은 두뇌회전에 필요하고 조금의 즐거움이란 게 있어야 한다고 한다.(*54)
→ 자긴 전능하지만 만능은 아니라 지금 거기에 있으며 당연한 귀결로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을 쓸 뿐이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루지만 세계에 없는 것은 다룰 수 없다 한다.(*55)
→ 옥수수는 자기 발명품인데 라이더(케찰코아틀)이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 불만을 품고 있다.(*56)
→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미리 들으면 죽은 다음의 즐가움이 줄어든다며 말해주기 싫다 한다.(*57)
→ 실장한지 얼마 안 되서 보이스가 추가되었는데 버스터 모션의 손톱베기를 할 때 남두수조권의 기합음을 낸다.
→ 최종 영기재림은 절망적인 싸움 끝에 아침이 되어 적을 격퇴했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는 심장에 총탄을 맞았고 테스카틀리포카는 영기소멸 직전의 상태로 숨이 끊기지 전 지금까지처럼 느긋하게 이야기하는 테스카틀리포카라는 이미지를 나스 키노코가 발주했다 한다.(*58)(*59)
→ 쏘면 무조건 빗나갈 구부러진 총신을 단 총의 카탈로그를 발견하곤 마음에 들어한다. 옆에서 프리텐더(틀랄록)이 어차피 넌 쏘면 빗나가니까 그런 게 좋냐고 빈정거린다.(*60)
→ 본인 피셜 제2재림에 가면 쓴 간이영의 차림이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다 한다.(*61)
→ 부지런한 자를 사랑하는 신성이라서 톤투 같은 부지런한 존재들과 성성이 좋다.(*62)
→ 이야기 틀 속에 갇혀있지 않고 작중에서 자기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지라 기간한정 이벤트 같은 데 투입하면 나오는 것만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것이 써먹기 좋다 한다.(*63)
→ 초안에서 카마소츠는 강력한 트릭스터이자 중간보스 겸 테스카틀리포카의 꼬봉 정도로 내놓으려 했는데 우사기 로우토의 일러스트가 너무 멋져서 이것 저것 덧붙이니 지금의 비스트가 되어 버렸다 한다.(*64)

■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초콜릿에 대한 보상으로 아쳐(제임스 모리어티)가 쓰던 공장을 칼데아 관제실 측에게 허락 맡아 공식으로 매입해 뒀던 걸 사용하여 어마무시한 양의 초코와 초코 왕좌를 보여주겠다 한다. 하지만 그렇게 모아 둔 초코를 쿠쿨칸이 모조리 빼내고 공장을 박살내서 쪽박차게 된다. 양산 견본으로 삼은 게 주인공의 초콜릿이라 망한 게 잘 된 건지도 모른다 한다. 아무튼 초코 왕좌 대신 핫초코를 보답으로 준다.(*65)(*66)
쿠쿨칸이 공장을 턴 건 발렌타인의 상식이 없는 상태에서 아키타입 어스 제3재림한테 그거에 대해 묻자 저 쪽도 상식이 없는지라 '대충 초코를 엄청 모아서 하나로 뭉치면 쿠쿨칸만의 초콜릿이 완성되는거 아님?'이라 조언해 준 결과라 한다.(*67)


소년 모습의 공룡왕 푸른 테스카틀리포카에 대해서

2부 7장 이문대 남이의 디노스들의 왕국 치첸 이차를 다스리는 공룡왕이자 소년 모습의 테스카틀리포카다. 자신이 이문대의 왕이 된 건 일종의 대리며 쿠쿨칸이 죽기 싫으면 자기 대신 치첸 이차를 통치하라고 1년 전에 협박을 시전해서 그걸 따르고 있고 치첸 이차를 지키는 것 외에는 관심 없다 한다. 어찌되도 상관없는 입장이지만 굳이 범인류사 편을 안 드는 건 원숭이보다 공룡이 더 멋져서이기도 하고 어차피 칼데아는 이 이문대를 못 지우므로 적대할 가치도 없다 한다.(*68) 공놀이가 유일한 오락이라 한다.(*69)

작중 행적에 대해서.
→ 대평원을 가로막은 디노스들을 통과하기 위해 칼데아 측은 공룡왕에게 허락을 맡으러 갔고 사카라는 의식에서 이기면 공룡왕을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곤 진짜 이겨냈다. 하지만 공룡왕이 디노스로 위장하는 위장 마술을 간파해서 정체가 드러나 위기에 빠진다.(*70) 헌데 일행을 잡으러 온 네임드 디노스 투사 와쿠찬은 느닷없이 자긴 다른 건 관심 없고 제일의 미인과 만나서 함께 사는 거라며 U-올가마리에게 고백한다. 디노스가 다른 종족에게 사랑 표현 하는 걸 본 공룡왕은 밖에서 온 자에서 반한 게 케찰코아틀의 재현이라더니 재밌는 구경을 했다며 자신의 정체가 일전에 만난 소년이자 이 이문대의 왕이며 테스카틀리포카의 다른 측면임을 밝힌다. 범인류사 측을 살려주면 믹틀란의 종말을 앞당기는 것임은 알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또 다른 자신인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시련을 받고 있음을 소실된 령주를 보고 알아내 봐 준다 하곤 이들은 오셀로틀이 아니라 인간임을 선포한다.(*71)
→ 사카라는 의식에 참가하려면 새롭게 만든 공이 필요해 재료인 끈끈나무를 만들러 간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이 소년과 마주한 적이 있었다. 총을 쓰는 소년 테스카틀리포카는 칼데아 측을 가면 벗은 오셀로틀인 줄 알고 곧 믹틀란은 망할 테니 이기는 것만 생각하라 하곤 가 버린다.(*72)
→ 테페우를 보곤 칼데아아 계속 동행하며 뭔기 이해하고 실망하고도 디노스로 남을 수 있다면 태양이 시답잖은 꿈과 함께 구해줄 거라 한다.(*73)
→ 신관장 부쿠브는 다른 동포가 없는 익룡이라 디노스 답지 않은 마인드를 갖고 있었다. 이문화를 유입시키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디노스를 믹틀란의 패자에 걸맞은 사고를 품게 만들려는 생각을 지녔다. 익룡은 천공에 선택받은 유일한 디노스이므로 디노스의 정점에 자신이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시라도 빨리 오셀로틀과 메히코 시티를 멸망시켜야 하는데 공룡왕이란 놈은 범인류사의 인간들과 제사장에서 축제나 벌이고 신인 쿠쿨칸은 이게 믹틀란을 위해 행동하는 게 맞나 싶은 짓만 한다며 이스칼리와 밀담을 준비한다. 태양 탈취 작전을 한다는데 멸망하는 태양을 구할 수 있다면 치첸 이차 따윈 가져가라 한다. 크립터가 온 것 만으로 바뀌는 문명은 처음부터 없는 거나 다릅없다 한다.(*74)
→ 부쿠프의 내통으로 치첸 이차가 공격당했을 때 이스칼리는 인간형인 공룡왕을 보고 공룡왕이 아니라 판단했다. 이에 공룡왕은 자신이 푸른 테스카틀리포카임을 밝힌다. 오셀로틀들은 푸른 테스카틀리포카에게도 따른다.(*75) 테스카틀리포카가 2명 있는 걸 안 이스칼리는 혼란에 빠진다. 공룡왕은 두 테스카틀리포카가 다른 말을 한다면 너가 믿는 신의 말을 믿으라 한다. 검은 테스카틀리포카가 공룡왕 푸른 테스카틀리포카를 죽이라 한 건 이스칼리의 입장에서 신이 신을 죽이라 한 모순인데 이는 테스카틀리포카의 시련이 아니라 그릇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시험한 것이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세계, 신도 죽일 수 있는가를 본 건데 이스칼리는 범인류사의 편인 테스카틀리포카 쪽을 죽이겠다 한다. 이에 공룡왕은 자신이 이문대의 편이며 검은 테스카틀리포카는 총기를 유입시키고 메히코 시티를 만든 시점에서 이문대를 지킬 생각이 없다고 폭로한다. 이스칼리는 공룡왕을 죽이는 길을 택한다.(*76)
→ 그렇게 퇴장한 줄 알았는데 이후 오르트가 깨어나 믹틀란이 멸망 위기에 놓이고 살아남은 디노스들이 모여 있는 치첸 이차에 도착한 부쿠프가 오셀로틀 놈들도 저리 싸우는데 디노스도 투지를 드러내 보라 하나 역시 싸울 이유를 찾을 수 없었고 낙담하는 사이 공룡왕으로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스칼리가 머리만 빼고 쏴 줘서 재생에 시간이 걸렸다 한다. 디노스가 낭비라는 개념을 배제한 건 낭비가 있기에 분쟁과 낙차가 발생한다고 판단한 마야가 의도적으로 이기적인 이유로 행동할 수 없게 설계했기 때문이었다. 결과가 똑같고 아무 것도 못 이루는데 뭘 해봐야 낭비라는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이 세계는 이게 마지막 하루이므로 이기적인 짓을 해도 내일로 이어지지 않고 돌이킬 일도 없다. 공룡왕은 뭘 해도 결과는 바뀌지 않지만 의미는 남는다 한다. 자각 없이 끝나는가, 마지막임을 알고서 끝나러 가느냐의 갈림길인데 역시 낭비나 다름없는 에너지 소비이긴 해도 소비하는 이상 의미가 깃든다 한다. 현재 디노스의 이야기에는 어디에도 완결이 낄 수 없다. 디노스들은 칼데아에게 절제당한 이문대의 이야기에 몰입했으며 그들이 칼데아에게 패배해 완결났음에도 그 싸움을 비웃지 않았는데 이건 끝을 결말로 삼은 싸움에 정당성을 느껴서 그렇다. 절멸을 긍정하는 것과 끝까지 저항하는 건 완전 별개고 어디에서 종지부를 찍을 지 결정하는 건 얼마든지 해도 될 낭비라 한다.(*77) 디노스들은 이에 납득하고 마침 치첸 이차에서 대기하고 있던 어쌔신(빛의 코얀스카야)에게서 근대병기를 구입하더니 초 두뇌를 발휘해 마개조까지 마치고 오르트와 싸우러 간다.(*78) 다른 디노스들은 오르트에게 아무 손상도 주지 못하고 전멸했고, 테페우가 번개와 같은 궤도로 하늘을 날아 오르트의 생명을 직사의 마안으로 하나 죽인 후 사지를 잃고 땅에 추락하는 것으로 끝났다.(*79)
→ 공룡왕은 그 광경을 보면서 개입하지 않는 쿠쿨칸에게 가서 부쿠브가 마지막에 발키리의 기행을 콧노래로 부르길레 따라 했다 한다. 자신이 디노스들에게 싸워서 지라 한 건 테스카틀리포카로서의 역할이자 신으로서 나타낼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 한다. 이제 자기 역할은 없어졌으니 다음에 쿠쿨칸을 만나면 진짜 대리전쟁(진심 대결)을 벌여 준다 하고 소멸한다.(*80)


인간 테스카틀리포카 이스칼리

이스칼리는 1년을 들여 성장한 인간 테스카틀리포카다.(*81)
이에 대해서는 이스칼리 항목을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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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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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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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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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인간을 구성하는 제3요소)
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종말장치
(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과거 일본을 다루는 개그 시공)
카오스
(다른 우주의 선단)
이성의 신
(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칼데아스
(진짜 보스로 여겨지는 것)

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나우이 믹틀란 이야기(2부 7장)
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아키타입 인셉션(주장3)
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캐릭터 마테리얼의 세계
타이가 콜로세움의 세계
프리즈마☆이리야의 세계
페이트 엑스트라의 세계
페이트 아포크리파의 세계
페이트 프로토타입의 세계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세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세계
페이트 레퀴엠의 세계
강철의 대지
달의 산호
제도성배기담, 쇼와전국두루마리
캡슐 서번트
성배전쟁(라비린스)
영월의식
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성배전쟁 / 서번트 / 보구
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기타 이능력 / 기술
종족 / 가문
단체 / 지명
무기 / 마술품
도구 / 기타 용어


타입문 작품 정보

● 작품정보

● 작품줄거리

● 회사정보


DDD 사전 메뉴

※ DDD는 타입문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작품입니다.

DDD(인물)
아고니스트 이상증
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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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다른 분들이 외부에서 작성하신 유용한 정보글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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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나스 : 그렇죠. 거기서 퇴장시킬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운영을 하면서 영 모리어티가 탄생했고, 그가 있는 이상 홈즈는 트라움에서 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홈즈는 그 사명의 내용이 5장이 끝나면 언제 퇴장해도 이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토리 주도로 변경했습니다. 2부 전체 플롯에서 크게 달라졌다는 점이라면 테스카틀리포카 쪽이죠. 처음에는 그정도까지 거물은 아니었어요. / 당초에는 테스카틀리포카가 거물은 아니었다니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네요. / 나스 : 당시에는 카마소츠 정도의 포지션으로, 강적이긴 해도 7장 전체의 테마를 짊어지고 있지는 않았어요. 2021년에 7장의 세부적인 플롯을 정하면서 남미 공부를 하고 테스카틀리포카라는 신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졌을 때 이건 선악을 초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죠. 그리고 타지마 쇼우 씨 디자인이 좋았던 점도 크게 작용했어요. 그걸 보면서 썼더니 그렇게 되어 버렸어요.(웃음) / 타지마 씨한테 의뢰를 한 경위는요? / 타케우치 : 타지마 선생은 우리 세대한테는 레전드 작가입니다. 저도 굉장히 존경하고 있습니다. 어떤 계기로 함께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주 싹싹하게 '무슨 일 있으면 얘기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타입문 전시회 Fate/syay night 15년의 궤적에 길가메쉬 일러스트 기고를 부탁드렸습니다. / 그 후에 연락을 하신 건가요? / 타케우치 : 타지마 선생 매니저 분이 '또 뭔가 함께 작업할 수 있을까요?'하고 제안을 해주셨어요. 그때 마침 테스카틀리포카를 어떻게 할지 의논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어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나스와 상담했습니다. / 나스 : 그 말을 듣고 타지마 쇼우라는 레전드의 탄을 받아낼 수 있는 것은 테스카틀리포카 정도 밖에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자인 이미지를 전달하면 매번 멋있는 러프가 올라왔어요. / 당초부터 현재의 디자인이었나요? / 타케우치 : 나스한테 명확한 이미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걸 타지마 선생님이 반영하면 이렇게 될 것이다 하는 완성형은 어느 정도 보였어요. 제1단계는 부탁을 해서 완성된 것을 조금씩 조정한 식입니다. / 나스 : 테스카틀리포카는 물리의 인간이라서 과도한 장식은 필요없다는 생각이었고, 제2단계의 재규어 슈트는 살짝 SF틱한, 하지만 치장이 없는 다이버 슈트라는 이미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이거야!'하는 것을 제출해 주셨어요. / 타케우치 : 제3단계 만큼은 '과감하게 막 나가주세요. 괴물처럼 그려버려도 됩니다.'라고 일임하는 지정으로 부탁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해골 거대 로봇 같은 디자인을 보내주셨어요. 아무래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는 너무 규격외라서 그 디자인은 보구로 채용하고 다시 제3단계를 그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나스 : FGO는 영기재림을 하면 화려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제3단계에서 심플해지는 SSR은 거의 없지만 타지마 선생과 테스카틀리포카라는 신의 본질을 감안하면 그 모습도 말이 됐습니다. 제1단계가 현대에 심취한 모습이니까 제3단계는 정식적인 테스카틀리포카로 돌아가는 게 낫다. 근데 솔직히 두렵기는 했어요. 유저 분들도 '처음에는 영 아니었는데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그것 말고는 없다'고 감사한 말씀을 해주셨어요. / 타케우치 : 믹틀란은 상당히 이질적인 세계인데, 타지마 선생이 그리는 것만으로 그 이질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 있어요. 다른 세계에서 찾아온 설득력이 있다고 할까요? 7장은 캐릭터들이 세계를 짊어져 준 측면도 좋았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8주년 기념 페미통 인터뷰

*2 이제는 '테스형'이라 불리우는 친밀한 존재입니다. / 나스 : 기본적으로 즐기는 사람이니까요. '테스카틀리포카를 생각하는 이유'는 스스로 말하면서 엄청 흥이 올라서 현대풍으로 말하는데요 아마 QA에서 '말투가 여기만 다른데요'라고 지적을 당할테니 '이건 일부러 그런 겁니다'라고 설명을 넣었습니다. ORT를 앞에 두고 최고로 하이해진 테스카틀리포카, 그걸 듣고서 제대로 리액션하지 못하는 성실한 이스칼리 군이 있습니다,라고요. / 그 대사는 몇 번이고 등장하는 게 아닌데 SNS에서 유행했죠. / 나스 : 그런 식으로 대화 안에 내추럴하게 나오는 대사가 강하게 남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 타케우치 / 그림과 매치하는, 캐릭터가 정말로 그렇게 말할 것 같다고 느껴지는 대사를 제출하는 게 굉장합니다. 예전에 나스한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시나리오 집필 중에 그림을 계속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다'고 했어요. 독특한 작법이구나 새삼 감탄했습니다. / 타케우치 : 테스카틀리포카는 일부러 대사의 양을 평소의 3분의 2정도로 했습니다. 더 표현 가득가득한 대사도 가능하지만 아마 이 사람은 딱 잘라 말할 것이다. 그게 타지마 선생의 솔리드한 그림에 딱 어울리니까 FGO의 테스카틀리포카는 이걸로 된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8주년 기념 페미통 인터뷰

*3 나스 : 페그오에 ORT를 등장시키는 건 처음부터 생각한 일이었습니다. 1부로 하고 싶은 일은 거의 다 했는데 2부 구상을 짜면서 7장에 ORT가 나오면 6장을 웃도는 최대의 적에 다들 놀라겠지,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6장이 그렇게 장대한 이야기가 된 이상 안이하게 ORT를 등장시키고 끝내면 안 되죠. 어떻게 하면 좋을지 6장 집필 작업 중에 7장 캐릭터 디자인 후보에 대해서 타케우치 군과 의견을 너눴는데 테스카틀리포카 디자인 타지마 쇼우 씨는 어때?라는 말을 했어요. 우미노 씨에 이어 레전드 작가 2연발이라니, 이 인간 또 꿈 같은 소리를 하는구만...하고 생각했어요. / 타케우치 : 난 진심이었다고! / 타지마 쇼우 씨한테 의뢰한다는 발상은 어떻게 얻으셨나요. / 타케우치 : 일전에 어떤 연으로 페이트 15주년 기고를 부탁드린 적이 있어요. 며칠 뒤에 또 작업을 부탁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전해들었어요. 나스한테 7장에 테스카틀리포카가 나온다는 얘기는 들었으니까 내 나름대로 이미지가 있었어요. 근데 이거 타지마 선생님과 상성이 엄청 좋지 않나...?하고 나스한테 의견을 물었더니 엄청난 표정을 하더라고요.. / 나스 : 타지마 쇼우하면 우리 세대 오타쿠한테는 레전드입니다. 그래서 타지마 선생님이 디자인하신 캐릭터를 맡는다는 사실만으로 엄청난 압박이었습니다. 하지만 맡아주시는 이상 나도 기합을 다시 넣고 작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다시 테스카틀리포카 자료를 조사했어요. 그랬더니 내 생각 이상으로 재밌는 배경의 신이었죠. 처음에는 써먹기 좋은 악역이라고 생각했는데, 테스카틀리포카는 그런 틀에 갇힐 존재가 아닙니다. 그리고 테스카틀리포카를 신앙하는 아스테카 문명 자체가 아주 흥미로웠어요. 거기서부터 영감을 얻어서 6장과는 완전 방향성이 다른 전기모험물을 쓰게 됐어요. 마야/아스테카 문명의 사상이나 공룡대절멸, 지구공동설 등등 자꾸 재미 요소가 추가되어 갔습니다. 테스카틀리포카는 전쟁을 관장하는 신이라서 현대풍 비지니스 슈트를 쫙 차려입은 위험한 분위기가 감도는 무기상인 같은 캐릭터를 상상했어요. 이미지는 영화 로드 오브 워의 니콜라스 케이지였습니다. / 타케우치 : 위험한 분위기에서 풍기는 색기 그점이 중요한 캐릭터라고 생각했기 떄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초고부터 맡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7 나스 키노코X타케우치 타카시 인터뷰

*4 카독 : 핫. 서번트하고 친밀도가 바닥을 친단 건가. 그럼 지금 안 죽이는 건 네 서번트…… 테스카틀리포카가 무서워서 그렇단 걸로 보면 돼? / 데이비트 : 그래. 녀석은 아주 대단한 서번트다. 지구 외 생명에게 지배당하던 이 믹틀란에서 불과 1년만에 범인류사의 룰을 정착시켰지. 실제로 메히코 시티는 녀석의 도시다. 녀석이 신전을 소환하여 오셀로틀을 키웠고, 도시를 쌓게 하며, 도시의 왕을 골랐지. 나는 테스카틀리포카의 소환자에 불과하다. 칼데아가 이 이문대와 싸우겠다면 그 경우에 쓰러트릴 적은 내가 아니라 테스카틀리포카가 될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 카독 : 다음이라는 걸 보면 지금은 안 죽이려고? 이유가 뭐야? 넌 마지막 크립터잖아. 키르슈타리아랑 달리 『이성의 신』한테 반기를 들지도 않았어. 칼데아의 인재랑 칼데아에 붙은 날 살려 둘 이유가 없을 텐데. / 데이비트 : 너희를 사로잡은 건 테스카틀리포카다. 내가 아니다. 녀석에게는 녀석만의 사상, 목적이 있다. 그걸 지각한 내가 뺏는 건 좋지 않지. / 데이비트 : ───뭐, 새치기를 당했다고도 할 수 있겠다만. 녀석은 외출할 때 아무 말도 안 하는 타입이라 말이지. 불쑥 돌아오면 『아아, 미안한데 네 예금 다 썼다』 같은 소리를 태연하게 지껄인다. / 시온 : (DV남인가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틀랄록 : 그건…… 그렇겠습니다만. 저기, 오라버니. 오라버니의 목적은 싸움 그 자체. 오셀로틀에 의한 범인류사 침공과 승리. 그렇다면 이 도시를 전장으로 삼을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아뇨, 애초에 그런 괴물을 쓸 필요는, / 테스카틀리포카 : 틀랄록. / 틀랄록 : ……아뇨, 이의는 없습니다. 모든 건 테스카틀리포카신의 안배대로. / 테스카틀리포카 : 그거면 돼. 나는 네 편도 아니야. 『싸움』의 편이지. 데이비트의 목적. 칼데아의 목적. 오셀로틀의 바람. 디노스 놈들의 바람. 그걸 모두 다 지지해. 방해는 안 해. 쿠쿨칸만큼은 별개지만 녀석도 기본적으론 나하고 같은 스탠스야. 믹틀란에서 누가 죽고 뭐가 사라지든 자잘한 것으로만 여겨. 뭐, 나는 지금 데이비트한테 크게 걸고 있다만. 녀석의 목적이 배당이 가장 크거든. 너는 이스칼리냐? 그 녀석도 잘만 하면 몰라보게 클 거야. 자질은 있으니. 아무튼 간에 즐겨라, 틀랄록. 너는 오락을 오락으로 즐기는 자유로움이란 점이 케찰 코아틀에 못 미치니 말이야. (테스카틀리포카 퇴장)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 데이비트 : 미안하군. 아마 네가 상상하던 자하곤 다른 손님이다. / 카독 : 데이비트!? ……아니, 놀랄 일은 아니지. 여긴 네가 담당하는 이문대잖아. 불시착한 보더를 맨 먼저 습격시킨 것도 너다워. 저번 회의에선 『살상행위는 드문 경험이었다』면서 베릴이랑 겨뤘으니 말이지. 뭐, 이문대 인류한테 총기를 줘서 군대를 만든 것까진 상상하지 못 했지만. / 데이비트 : 너희 함을 견학하러 간 건 서번트의 독단이다. 나는 다른 용건으로 다른 곳에 있었다. 메히코 시티에는 방금 돌아온 참이지. 하지만 내가 있어도 같은 행동을 취했을 거다. 포로로 삼지 않고 그 자리에서 처리한단 차이는 있겠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 틀랄록 : 오라버니……. / 테스카틀리포카 : 왜 그러냐. 그거 근심스러운 표정이야? 네 표정은 알아먹기가 힘든걸. 뭐 이의 있으면 편하게 말해. 오빠랑 여동생 사이 아니냐, 우린. / 틀랄록 : …………. 몸은 어떠십니까? 사상 교체는 지금 오라버니께 부담이 크니까요. 다른 사지에 통증이 있으시다면 크립터에게 명령해서 치료를 시키겠는데요. / 테스카틀리포카 : 됐어. 그 녀석한테 괜한 벌(패널티)은 못 줘. 만전의 상태로 명계행을 시키고 싶거든. 그러는 너는 어떠냐? 쿠쿨칸의 타격에 신전째로 훅 갔나 보던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9 이스칼리 : 틀랄록신!?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이곳은 메히코 시티의 성역. 왕과 신, 산제물만이 발을 들일 수 있는 정상입니다. 괘씸한 자가 올 일은 없지요. 저 혼자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보다…… 그 모습은? 마치 범인류사 인간 같습니다만…… / 틀랄록 : ……신경 쓰지 마. 오라버니한테 맞춘 거야. 『메히코 시티를 지킬 거라면 문명에 융화될 노력을 해라』 케케묵은 신은 미움 살 거고, 오셀로틀들한테 시대착오적이란 소릴 들을 거라나. / 이스칼리 : 아뇨, 저는 평소 틀랄록신의 모습에 불만은 없습니다. 이 믹틀란에 걸맞은 은총의 비와 강의 범람에 의한 죽음을 잘 나타내는 모습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 틀랄록 : ……그거 말입니다만. 오라버니. 방금 미래는 진실입니까. 바꿀 수는 없는 겁니까. 우리의, 아뇨, 인간들의 도시는 또 멸망합니까? / 테스카틀리포카 : 맞는데, 그게 왜? 이 도시는 그런 도시야. 아즈텍은 멸망의 나라지. 전사는 죽을 때는 죽는 거야. 운명을 바꿀 필요는 없어. 단, 그 사망 수는 예상 밖의 손실이었다만. 설마 10만 오셀로틀이 싹 다 개죽음이라니. 『못 당할 적에게는 정면으로 맞서지 마라』 『승산이 없다면 승산이 생길 곳까지 후퇴해라』 이스칼리도 이걸 제대로 실천 못 하고 있어. 총을 들었다 하면 자기 목숨을 날리는 것도 불사해. 나 참. 꼴통 전투광이 안 되게끔 교육했을 텐데 말이지. 암만 키워도 저능(원숭이) 그 자체야. / 틀랄록 : 그건…… 그렇겠습니다만. 저기, 오라버니. 오라버니의 목적은 싸움 그 자체. 오셀로틀에 의한 범인류사 침공과 승리. 그렇다면 이 도시를 전장으로 삼을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아뇨, 애초에 그런 괴물을 쓸 필요는, / 테스카틀리포카 : 틀랄록. / 틀랄록 : ……아뇨, 이의는 없습니다. 모든 건 테스카틀리포카신의 안배대로. / 테스카틀리포카 : 그거면 돼. 나는 네 편도 아니야. 『싸움』의 편이지. 데이비트의 목적. 칼데아의 목적. 오셀로틀의 바람. 디노스 놈들의 바람. 그걸 모두 다 지지해. 방해는 안 해. 쿠쿨칸만큼은 별개지만 녀석도 기본적으론 나하고 같은 스탠스야. 믹틀란에서 누가 죽고 뭐가 사라지든 자잘한 것으로만 여겨. 뭐, 나는 지금 데이비트한테 크게 걸고 있다만. 녀석의 목적이 배당이 가장 크거든. 너는 이스칼리냐? 그 녀석도 잘만 하면 몰라보게 클 거야. 자질은 있으니. 아무튼 간에 즐겨라, 틀랄록. 너는 오락을 오락으로 즐기는 자유로움이란 점이 케찰 코아틀에 못 미치니 말이야. (테스카틀리포카 퇴장) 틀랄록 : ……오락을 받아들이는 자유로움…… 중남미의 뜨거운 바람…… 새로운 문화를 아는 마음…… ……그게 우리를 멸망하게 했어. 나는 달라.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겠어…… 이번에는 반드시…… 이 도시를, 시민들을 지키는 게 내 정의…… 존재의의이자, 기쁨이자─── 이 도시를 사랑하며 자랑스럽게 여긴 전사들에 대한 추모. ……하지만 그건 이뤄지지 않아. 오라버니께선 메히코 시티를 파괴하실 거야. 이스칼리도…… 1년 동안 테스카틀리포카를 수행했어. 누구도 결말을 못 바꿔. 지금 상태로는, 누구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 이스칼리 : ……칫. 웬 소란이지, 오셀로틀 놈들. ……아니, 대강 알겠군. 의식에 실패한 나에게 불만이 쌓인 거지. 범인류사 정복자에게 두 번이나 진 왕. 한심한 왕. 위엄 없는 왕. 나가라. 나가라. 메히코 시티에서 나가라. 무능한 왕은 우리 도시에서 썩 나가라─── 그래 주지. 내가 테스카틀리포카신이 된 후에는 이딴 도시에서 나가 주겠어. 수준 낮은 전사 놈들. 범인류사의 문명을 본뜬 도시에 살긴 누가 살겠냐. 나는 전례가 없는 도시를 만들고야 말 거야. 인간, 신, 태양이 서로를 지지해 주는 도시. 산제물을 필요로 하지 않고, 약자를 만들지 않고, 부자를 만들지 않고, 의미 없는 싸움을 하지 않는 곳, 테스카틀리포카신이 기거하는 도시, 낙원 같은 지하명계를. (욱신) / 이스칼리 : ───상처가 쑤시는군. 칼데아가 오고서부터 그래. 범인류사의 정복자. 믹틀란을 절제하러 온 인간들. 적이긴 하지만 이용가치는 있어. 제삼자가 있다면 디노스 제거가 쉬워지지. ……큰 문제는 아니야. 큰 문제도 안 돼. 산제물 심장은 못 얻었지만 그딴 건 디노스 한 마리의 심장만도 못 해. 결국 오셀로틀의 사기를 향상시키기 위한 퍼포먼스였지. 불만은 일과성으로 그쳐. 새 총이라도 쥐어 주면 금세 열기를 되찾을걸. ………………. ………………젠장! (퍽) / 이스칼리 : 총 방아쇠만 당길 수 있으면 만족하는 놈들한테 왜 이런 생각이 드는 거야, 이스칼리. 왕에게 시답잖은 감정은 없어. 신을 위해서만 행동하면 돼. 그런데도─── / 이스칼리 : 그런 광경을 본 것 가지고 뭘 망설이는 거야. 나는 테스카틀리포카신께 선택받은 오셀로틀. 모든 걸 파괴하고 신세계를 만들어 내겠어. 이만한 영광을 다른 어떤 왕이 누리겠냐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2 카마소츠 : 테스카틀리포카를 얕봤군. 놈은 뭐든 해낸다. 전쟁의 신이라고 부른 범인류사(인간) 잘못이지. 하지만 지저세계(믹틀란)에선 내가 더 강하다! 불우하구나, 우습구나, 태양 없는 테스카틀리포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카마소츠 : ───ORT를 이용한 절멸이라. 납득이 됐다. 이해가 됐다. 그게 네놈의 꿍꿍이인가, 테스카틀리포카, 자비도 없는가, 테스카틀리포카! 하긴 백지는 시시하지. 표백해 놓고 토대가 남아서야 멸망이라 할 수 없지! 네놈은 범인류사라는 책을 믹틀란째로 찢어 버리려는 거구나! 웃기는군. 아주 웃기는군! 즉 자신에게 세계를 구할 방법이 없다고 밝힌 거나 다름없지! 나는 아니다. 범인류사는 지키고 싶다. 백지라도 책은 책이다. 읽을 자가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기록되지 않더라도 그곳에 있단 사실 자체가 바람직하다. 그렇다, 내용은 아무래도 좋다. 나는 다시 읽거나 돌이키는 우행을 범하지 않는다. 테스카틀리포카는 현재(지금)에만 흥미가 있는 어리석은 신. 쿠쿨칸은 미래(저편)만 보는 냉담한 신. 둘 다 믹틀란의 왕이 될 수는 없다. 범인류사를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 인간을 양식 삼으며, 양식 삼기에 공생할 수 있는 신. 명계를 다스리는 바로 내가 믹틀란의 왕에 걸맞는다. ……하지만 ORT를 꺼내 들면 강대한 카마소츠라도 겁이 나지. 600만 년 전과 같은 과오를 일으키려는 건가. 무지몽매한 죄도 정도껏 해야지. 테스카틀리포카나 크립터나 그것의 기괴함을 직접 맛보지 않아서 그런 건가…… 자, 어떡하겠는가, 카마소츠. 칼데아에 협력하는가, 어부지리를 노리는가. ───그래. 먼저 인사하러 가는 건 어떻겠는가? 그게 좋겠다, 그게 좋겠다! 그러고 보니 아직 이름도 안 물어봤지! 칼데아의 영령소환은 맛보았다. 답례로 내 사령소환을 피로해야지! 내 낫은 넣어 두마, 내 지팡이가 공포를 나타내마! 기다려라, 칼데아의 신관! 너를 죽이고, 내가 인류 최후의 마스터가 되겠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우이칠로포치틀리 : 쿠쿨칸─── 마야의 쿠쿨칸? 이 믹틀란에 마야 신령은 존재하지 않을 텐데…… 하지만 이 뜨거운 바람은 틀림없이 케찰 코아틀의─── / 테스카틀리포카 : 앞을 봐! 방심하지 마라, 벌새! / 우이칠로포치틀리 : ! / 쿠쿨칸 : 그럼 육체언어를 좀 나눠 볼까요! / 우이칠로포치틀리 : 윽───, 으───…… 아………………. / 쿠쿨칸 : 미안해요, 당신을 파괴할 마음은 없어요. 거기서 잠시 기절해 계세요. ───대로에선 신세 졌죠. 자기소개는 필요 없어요.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아직 싸울 수 있겠나요, 칼데아 분. 그렇다면 제 뒤로. 아니라면 바로 지상으로 가세요. 저는 지금부터 저 선글라스 자식을 때려눕혀야 하거든요. 전력으로 할 거니까 이 제단에 있는 여러분의 안전을 보증해 드릴 수 없어요. / 마슈 : 선글라스 자식이라면 테스카틀리포카신 말씀이신가요? 이문대 왕인데도 당신은 테스카틀리포카신과 적대 중인가요……? / 쿠쿨칸 : 어? 그 점이 놀랄 일인가요? 범인류사에선 케찰 코아틀과 테스카틀리포카는 라이벌이죠? 그럼 저도 그걸 따를 뿐이죠. 후후후. 신화적 배경을 빌미 삼아 아주 떡이 되도록 패서 울릴래요우─♡ 뭐, 사실은 마야의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지만요. ───저 인간을 방치하면 믹틀란이 멸망해요. 그래서 그렇게 되기 전에 말살하러 온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쿠쿨칸 : 아, 그쪽에서 처리할래요? 그렇구나─. 아쉽긴 해도 여러분이 그러겠다면 양보할게요! / 테스카틀리포카 : ───나 참. 이문대의 신이 범인류사를 학습한 결과가 그건가. 그냥 쿠쿨칸보단 나아지나 싶었는데, 역시 날개 달린 녀석은 싹수가 글렀군. 아주 가벼워. / 쿠쿨칸 : 어. 저 꽤 무거운 편인데, 가볍다니, 에이. / 테스카틀리포카 : 대가리 말한 거다, 이 새대가리야. ───데이비트! 됐어, 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메츠틀리아판, 사랑스런 내 여동생뻘이다. 위칠로포치틀리라는 이름을 대게 했지. 이제 조금만 덜 질척거리면 오빠로서는 두말할 나위 없겠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파티에 틀랄록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7 위대한 테스카틀리포카. 신화의 시대부터 많은 얼굴을 지닌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분이지만……. 망설임 없이 현대의 복장을 고르다니…………. 다니…………. 대단하세요, 오라버니……! 저도 조금 괜찮다고 생각했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틀랄록 파티에 테스카틀리포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8 여, 코아틀! 뭐냐, 그 수상쩍은 모습은? 나를 웃기러 온 거냐고. 새로운 걸 좋아하는 네가 온고지신이란 거냐. ……뭐? 『나는 아즈텍을 사랑하고 게다가 길러 준 문화를 사랑하고 있어』 『싸울 때는 신화대로. 당신처럼 패션에 환장하지 않았어』라고? 너 말이다……. 몸매는 좋으니까 생각 좀 바꿔라. 아~아, 모처럼 조공(鳥公)의 라틴 스타일 구경 좀 하겠다 싶었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파티에 케찰코아틀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9 케찰코아틀! 육체언어라는 것에 빠진 거냐? 좋아, 기억력이 나쁜 새대가리는 건재한 모양이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2~3재림 파티에 케찰코아틀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0 테스카틀리포카(원문은 테스카폴리트카. 다른 그오 마테에서는 틀리포카로 표기되어있어서 이건 오타라고 생각됨) : 「어디든 언제든 최저, 최악의 신령. 그게 이 망할 거미 자식입니DA! 이번에도 평소랑 마찬가지로 달라진 점 없이 최저의 모습으로 나왔습니DA! ㅡㅡㅡ정말로, 때려 부수고 싶어질 정도로 추잡해. 근대 문명에 물드는 신이라니. 신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걸까!」 (※ 오늘날의 '니가 할 말은 아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케찰코아틀 인연대사

*21 테스카틀리포카가 있군요. 하아. 뭐, 어떤 곳에서도 얼굴을 비추더니 주역이 되는 신이니까, 언젠가 올 거라고는 생각했습니다. 나쁜 신은 아닙니다만, 마스터가 아웃사이드한 길을 걸으면 어쩌죠…… 그건 그렇고, 제 라틴 스타일 같은 거 절대 보여주지 않는 겁니다! 먼저 당했다~ 던가, 절대로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케찰코아틀 파티에 테스카틀리포타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2 재규어. 딱히 인선이 잘못됐다고는 생각 안 해. 너는 그걸로 됐다, 아마도. ……그런데 어째서 케찰코아틀과 척하면 척하는 사이가 된 거냐? 설마 녀석의 권속이 된 거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파티에 재규어맨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3 노인 형씨 말이야, 산이랑 연관지어서 관위(그랜드)를 습명했는데 이건 빚이라고? 다음에 내가 뭔가 저질렀을 때 한 번은 깔끔하게 져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파티에 산의 노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4 「연기 나는 거울이여. 죽이기 위해 죽인다. 죽기 위해 살아간다. 그게 네놈의 신앙이라면, 나는, 논할 수가 없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마테리얼 산의 노인 ???와 인연 대사

*25 ??? : 크군. 노아 녀석의 방주와 비슷한 정도인가. 뭐, 그 녀석 배라면 떨어질 일이 없겠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스톰 보더, 참 좋지. 군함이란 걸 다뤄 보고 싶었거든. 어이, 진지하게 거래하지 않겠나? 하핫, 그렇게 매몰차게 굴지 마라. 지금의 너는 모르겠지만 청년인 너랑은 아는 사이라고? 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파티에 네모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7 여, 교수. 칼데아엔 경영고문이 있다지? 그럼 나도 경영고문을 고용해도 되겠지? 당신이라면 최고다, 한 번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해 보지 않겠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파티에 제임스 모리어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8 무기를 구입할 때는 신세를 졌다. 대금은 카카오면 되나? 안 되나. 뭐냐, 이 세상의 끝이라는 표정은 짓지 마라. 지금은 같은 어새신이다, 사이좋게 지내보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키 제2~3재림 파티에 빛의 코얀스카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29 일식. 닫힌 태양, 밤에 떠오르는 태양의 그림자. 요컨대 연기 나는 거울이다. 빛이든 어둠이든 너랑은 인연이 있구나, 비스트. 차라리 지금부터라도 표범 귀가 되지 않겠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제2~3재림 파티에 어둠의 코얀스카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0 인연 Lv.5. 너한테 부여한 시련은 아직 도중이다. 끝은 없어. 계속하면 계속할수록 하드해진다. 밤이 지나면 또 밤, 이란 거지. 새벽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조금 궁리가 필요하다. 뭐? 『왜 설탕과자를 건네는 거야』라고? 당분은 필요하잖아. 두뇌 회전이 빨라진다. 그리고 뭐, 조금은 즐거움이란 게 있어야지. 말 그대로 『달콤하게 굴기』란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마이룸 대사

*31 인연 Lv.4 : 여기까지 오래 계속된 인연은 드물군. 우수한 전사일수록 빨리 죽는 법. 그 점에서 너는 어쨌든 살아남는다. 그것도 힘이다. 불만은 없어. 많은 싸움을 알도록 해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제2재림 마이룸 대사

*32 뭐, 이쯤이 적당한 시기인가. 여행의 도중이지만 조금 쉬어라. 곧 새벽이다. 만족할 만한 싸움이었냐? 부족하다? 그거 잘됐군. 어떤 승리든 간에, 어떤 승자든 간에 인간인 이상은 아직 도중이다. 끝까지 해낸다란 말은 없어. 남은 미련은 내가 듣지. 안심하고 눈을 감도록 해라. 응? 『너야말로 마지막은 정장 안 입는 거야?』라고? 아아……. 흑이니 적이니 청이니, 나를 싸게 베풀고 있지만 말이야. 지금은 이 모습이 제일 마음에 든다. ……뭐냐. 눈치 못 챘던 거냐? 첫 대면에서 정하고 와 준 거잖냐? 그때부터 마지막까지 같이 하겠다고 정한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최종 영기재림 대사

*33 테스카틀리포카―? 그걸 저한테 묻는 거예요? 범인류사에서는 쿠쿨칸의 라이벌! 이라고 해서 보러 갔더니 생각하던 거랑 달랐어요! 점잖다고 할까, 이지적이라고 할까. 그렇게 말했더니 뭐라고 했을 것 같아요? 『그야 그렇지. 너랑 비교하면 누구든지 이지적이야, 새대가리』. 너무하지 않나요―? 전 기억력은 자신 있는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쿠쿨칸 파티에 테스카틀리포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4 테스카틀리포카라―. 언제든지 죽이러 갈걸요? 저희는 서로 적이니까요. 딱히 저랑 달리 뭐든지 잘하는 게 마음에 안 드는 게 아니거든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쿠쿨칸 제3재림 파티에 테스캍늘리포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5 이문대의 쿠쿨칸. 우리 신화를 모방한 녀석이 더 그럴듯하다니 아이러니한 이야기군. 나는 마음 편히 인격을 바꾸지만 말이야. 케찰코아틀의 계보는 어느 녀석이든 생각 없는 주제에 바탕은 진지하단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파티에 쿠쿨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6 제5의 태양인가. 본래라면 나와 그 녀석의 일이지만 이문대의 신은 너다. 나서진 않으마. 훌륭했다. 설령 공상이라 하더라도 황금수해의 시간을, 나는 인정하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제3재림 파티에 제3재림 쿠쿨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7 테스카틀리포카, 나도 사이카 주제에 저격이 서툴러서 조금 친근감이 들어. 맞힐 것 같은 외견인데 못 맞히는 건 실망감도 크니까, 기업 이미지는 중요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사이카 마고이치 파티에 테스카틀리포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8 연기 나는 거울이여. 그대가 암살자의 관위에 앉는 것에 이견은 없다만, 으음. 한 가지 괜찮겠나. 총은 관두게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킹 핫산 파티에 테스카틀리포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39 테스카틀리포카 신에게 팸플릿을 받았는데, 남미의 명계는 이렇게나 진보한 거야!? 온천에 사우나에 게임에 사격! ...하지만 최고의 휴식을 즐긴 뒤 전장에 내보내 진다니. 이건 이거대로 지옥 아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파티에 테스카틀리포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40 U-올가마리 : 그래서 테페우! 『명계선』이 뭐야! / 테페우 : 『명계선』은 믹틀란의 이상지대. 자기장이 강하게 일그러져서 마야의 은총이 닿지 않는 곳입니다. 자기장이라 표현했지만 정확히는 차원이 일그러졌지요. 기존에는 무지성 디노스가 배회하는 곳이었지만 테스카틀리포카가 온 후로 명계는 죽은 자가 『완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답파해야 하는 시련의 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정신상태─── 『이 시련은 극복했다』는 인식이 없는 한, 『명계선』은 답파 불가능한 마경이 됩니다. / 마슈 : 그렇군요. 한 번이라도 답파하면 『시련을 극복했다』는 게 돼서 위협성이 사라지지만, 저희 입장에선 처음 가는 곳이니 명계선은 힘든 곳이 되는 건가요. 당연한 질문인데, 테페우 씨께선 답파하셨죠? / 테페우 : 네. 제1명계는 비교적 순한 시련이었거든요. 저는 제3명계까지는 극복했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라스푸틴 : 아마 그럴 테지. 그게 아닌 한에야 혼이라 할 수 있는 영핵을 쉬이 내어 주진 않을 거다. 허나 지금 중요한 점은 그게 아니야. (플레이어)는 되살아나기 위해 령주를 바쳤단 점이 중요하지. 허나 이곳은 『명계선』. 산 자의 세계가 아니다. 그렇다면 아마─── / 테페우 : 그렇군요. 명계에 있는 시점에서 『부활』과 『령주』를 거래한 계약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되살아나지 않았기에』 계약은 무효화된다는 것이지요? / 라스푸틴 : 테페우 씨. 이따가 러시안 홍차(티) 한 잔 어떠십니까. 당신은 정말 머리가 좋으시군요. / 하베트롯 : 그렇구나. 제1명계에 들어오고서 『어차피 안 된다』 치고 소환을 시도하질 않긴 했지. 시도해 보지 그래, (플레이어)? / 응───! / (번쩍) / 라스푸틴 : 그쯤 해라. 소환이 가능한 걸 알았으면 작전을 짜지. 너 혼자선 소환 가능한 숫자에 한도가 있다. 깊이 음미하여 멤버를 정해라. 사역할 서번트만 잘 고르면 쇼치토날 공략은 쉬울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이스칼리 : 왜 그러지. 살기가 아까하곤 확 달라지지 않았나. 그건 분노인가? 그렇다면 사리에 맞지 않는군. 역시 너희는 잘못되어 있다. / ───뭐가, 안 맞는데 / 이스칼리 : 너희가 동료의 죽음을 슬퍼하고 분노하는 게 말이다. 우리 오셀로틀은 그렇지 않다. 우리의 죽음은 당연한 거다. 인간의 죽음은 당연한 거다. 그렇게 여기지 않는다면 사투 같은 짓을 벌일 수도 없지. 모든 생명이 등가이기에, 죽이는 게 용납되는 거다. / 라스푸틴 : …………호오. 그렇다면 너희는 동료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 건가? / 이스칼리 : 당연하지. 동포를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전쟁은 못 한다. 너희 범인류사 인간은 동료의 죽음을 애도하지. 당연한 것인 양. 구제인 양. 그만한 지성이 있다면 그건 적도 마찬가지라 생각하여 목숨을 빼앗을 수 없어지는 게 사리에 맞는다. 『남을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 전쟁은 안 일어나지. 일어날 수가 없어. 하지만 실상은 어떻지. 끔찍한 범인류사의 인간이여. 상상력을 지녔음에도 죽고 죽이며, 목숨을 귀하게 여기면서도 빼앗지. 이 모순을 뭐라 할 거냐. 선악의 기준 이전에 너희에게는 결함이 있다. / 라스푸틴 : 흠. 그 점은 반론의 여지가 없군. 원죄가 있든 없든 인간은 미완성이지. 그렇다면 그러는 너희는? 사랑과 증오를 모르는 완전한 재규어 전사(오셀로틀)란 건가? / 이스칼리 : ───그렇다. 오셀로틀은 너희 범인류사 짐승하곤 다르다. 우리가 감정을 바치는 상대는 테스카틀리포카신뿐. 신의 환희에 기뻐하며, 신의 비애에 슬퍼하며, 신의 진노에 전율할 뿐. 적이 몇 명 죽고 동포가 몇 명 죽든 간에 분노와 슬픔의 업은 신께서 짊어져 주신다. 그게 옳은 전쟁이다. 그렇지 않다면 인간(사람)의 생태는 죄악(추악) 그 자체다. / 마슈 : ……. 그렇다고 해서, 당신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틀랄록 : (───도시는 원래대로 돌아왔어…… 시민들도 한 명도 안 죽었고…… 하지만 그건 현재만 그런 거야. 테스카틀리포카신이 보여 준 미래에선 모든 게───) / 테스카틀리포카 : 이야, 재미 좀 봤다! 산제물 의식은 망쳤지만 됐어, 거래 상대가 상품을 들고 튈 때도 있는 거지. 손해는 봤지만 기분은 아주 끝내줘. 난입자가 있는 축제(이벤트)는 참 좋아. 흥분되지 않냐. / 틀랄록 : 오라버니……. / 테스카틀리포카 : 왜 그러냐. 그거 근심스러운 표정이야? 네 표정은 알아먹기가 힘든걸. 뭐 이의 있으면 편하게 말해. 오빠랑 여동생 사이 아니냐, 우린. / 틀랄록 : …………. 몸은 어떠십니까? 사상 교체는 지금 오라버니께 부담이 크니까요. 다른 사지에 통증이 있으시다면 크립터에게 명령해서 치료를 시키겠는데요. / 테스카틀리포카 : 됐어. 그 녀석한테 괜한 벌(패널티)은 못 줘. 만전의 상태로 명계행을 시키고 싶거든. 그러는 너는 어떠냐? 쿠쿨칸의 타격에 신전째로 훅 갔나 보던데? / 틀랄록 : ……다음에는 대처하겠습니다. 아뇨, 격퇴하겠습니다. 케찰 코아틀은 싫습니다. 저는 그걸 본뜬 그 여자도 인정 못 합니다. / 테스카틀리포카 : 그러냐. 그럼 신전 수리나 해. 틀랄록의 신전은 메히코 시티의 명소 아니냐. 머지잖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겠지만 부서진 채로 두면 오셀로틀의 사기가 떨어지지. / 틀랄록 : ……그거 말입니다만. 오라버니. 방금 미래는 진실입니까. 바꿀 수는 없는 겁니까. 우리의, 아뇨, 인간들의 도시는 또 멸망합니까? / 테스카틀리포카 : 맞는데, 그게 왜? 이 도시는 그런 도시야. 아즈텍은 멸망의 나라지. 전사는 죽을 때는 죽는 거야. 운명을 바꿀 필요는 없어. 단, 그 사망 수는 예상 밖의 손실이었다만. 설마 10만 오셀로틀이 싹 다 개죽음이라니. 『못 당할 적에게는 정면으로 맞서지 마라』 『승산이 없다면 승산이 생길 곳까지 후퇴해라』 이스칼리도 이걸 제대로 실천 못 하고 있어. 총을 들었다 하면 자기 목숨을 날리는 것도 불사해. 나 참. 꼴통 전투광이 안 되게끔 교육했을 텐데 말이지. 암만 키워도 저능(원숭이) 그 자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코얀스카야 : …………아뇨. 유감스럽지만 도시 자체는 테스카틀리포카가 마련한 거예요. 크립터 데이비트가 소환한 서번트, 신령 테스카틀리포카. 그 남자는 오셀로틀에게 문명(도시)을 주고 믹틀란에 아즈텍 신화를 부활시켰어요. 이 도시는 태양의 가르침(쿠쿨칸)이 아닌 검은 태양…… 연기 나는 거울(테스카틀리포카)을 신앙하는 도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도시 중앙에 있는 두 건물은 뭐야? / 마슈 : 쌍둥이 신전인…… 걸까요. 높이가 60m 이상은 되네요. 옥상에 각각 길이 만들어져 있고 중앙에 제단으로 보이는 게 있는데요…… / 코얀스카야 : 아아─── 저건 산제물 제단이랍니다. 산 채로 심장을 뽑는 성스러운 탑. 뭐, 그쪽 이야기는 추후 해 드릴게요. 지금은 썩 중요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저 두 신전은 각각 틀랄록신, 우이칠로포치틀리신을 모시는 곳이에요. 우이칠로포치틀리의 신전에는 소환된 테스카틀리포카가 쉬는 신좌, 틀랄록의 신전에는 오셀로틀 왕의 옥좌가 있답니다. 코토미네 신부의 변장술은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안 통해요. 들키는 즉시 YOU DIED니까 신전에는 접근하지 마시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현재 믹틀란은 두 세력에 의한 내전 상태에 빠져 있군요. 하나는 저희 디노스. 태양신(쿠쿨칸)이 수호하며 공룡왕이 통치하는 황금도시(치첸 이차). 디른 하나는 오셀로틀. 범인류사에서 온 크립터와 크립터가 데려온 새로운 신…… 산제물의 신 테스카틀리포카가 만든 죽음의 도시, 메히코 시티. 여러분의 목적지인 스톰 보더 불시착 지점은 이 두 도시의 중간지에 있습니다. / 메히코 시티에 있는 신…… 그곳이 데이비트가 있는 곳……? / 마슈 : 잠시만요. 크립터…… 데이비트 씨께서 소환하신 서번트가 저희 범인류사 영령이란 건 알겠어요. 하지만…… 디노스 분들의 도시에도 신이 있는 건가요? 심지어 쿠쿨칸이라니……. / 네모 마린 : ? 마슈, 왜 그 점에 반응해? 이문대에 신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잖아? / 마슈 : 아뇨. 쿠쿨칸은 범인류사 마야 신화의 『바람과 물의 신』의 이름이에요. 하지만 디노스 분들은 범인류사의 신화하곤 무관하시니 그 명칭을 지닌 신이 믹틀란에도 있는 건 말이 안 돼요. 아, 그게…… 그렇게 따지면 믹틀란 자체가 아즈텍 신화 속 지하 명계의 명칭이지만요…… / 테페우 : 여러분의 신화와 저희의 세계에는 접점이 없다는 뜻이로군요. 당연한 의문입니다. 하지만 해답은 매우 단순합니다. 태양신이란 명칭과 개념은 최근에야 생긴 것. 저희는 그런 것에 무심했습니다. 크립터가 올 때까지 언어에 의한 대화도 많이 하지 않았지요. 따라서 『신』이란 개념 자체가 범인류사에서 전래된 겁니다. 데이비트 젬 보이드가 오기 전까지 저희 디노스의 세계에 『신』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 자가 테스카틀리포카라는 범인류사 신을 불러낸 결과, 많은 사안에 의미가 부여된 것이지요. 『그 자리에 그냥 있는 것』이 『특별한 것이 되는 것』. 이는 현상의 치환 행위이긴 하나─── 저희의 세계에 처음으로 이야기가 나타난 겁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카마소츠 : 호오! 그 무기, 그 냄새! 네 얼굴이 떠올랐다! 내 믹틀란에 숨어들어 크립터를 바깥 세계로 옮긴 여자로군! 그게 다가 아니지! 오셀로틀에게 병기를 납품한 악마 토끼! 테스카틀리포카하곤 아주 친밀했을 테지! 놈 또한 근대병기에 정신이 팔린 이상한 신이니! 오오, 그야말로 말린체! 아즈텍에 독을 타서 새로운 나라(멕시코)를 낳은 악녀로다! / U-올가마리 : 어엉? / 테페우 : 뭐라고요? / 하베트롯 : 오셀로틀이 쓰는 무기의 출처가 알고 싶지도 않은 경로로 판명됐어! / (하긴…… 납득이 되네!) / 라스푸틴 : (※애용하는 로켓런처가 NFF 서비스제인 걸 말 안 하겠단 표정) / 코얀스카야 : 훗─── 들킨 이상은 어쩔 수 없죠. 그 말씀대로 오셀로틀 분들께 총기를 제공한 건 바로 저. 어리석은 인류 분들께 친화적인 안심기업 NFF 서비스랍니다. 하지만 그건 체험 기간 한 달뿐! 그랬는데 대체 뭔가요, 그 금발 롱헤어! 『대충 파악했어. 이제 우리가 만들 거다.』 이런 소릴 하며 노하우만 털어 가다니 저는 이토록 장사 라이벌한테 화가 난 적이 없어요! / 카마소츠 : 테스카틀리포카를 얕봤군. 놈은 뭐든 해낸다. 전쟁의 신이라고 부른 범인류사(인간) 잘못이지. 하지만 지저세계(믹틀란)에선 내가 더 강하다! 불우하구나, 우습구나, 태양 없는 테스카틀리포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남자 : 그러냐. 더더욱 안 좋은 인상이 강해졌지만, 여기서 만난 이상, 이끌어 주긴 해야지. 무기와 교환하겠다면 길을 알려 줄 수 있어. 난 보다시피 근대에 푹 빠졌거든. 특히 21세기 총기에 빠졌어. 어때? 넌 죽어 가는 동료를 위해 뭘 바칠래? 가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넌 테스카틀리포카의 동료야? - 선택 / 카마소츠 : 응? 상상하던 변명하곤 다른데? 허나 좋다. 제법 재미있군. 놈에게는 많은 공물을 받았지만 나는 테스카틀리포카의 동료가 아니다. 놈은 내가 오셀로틀을 공격하는 걸 금지했다. 나는 『지식』을 대가로 받아들였다. 그 뒤에 너회의 방문과 함께 놈은 다시 거래를 제안했지. 놈은 명계선의 정체성을 바꾸고 싶다고 했다. 나는 『령주』를 대가로 받아들였다. 이게 다다. 놈하곤 머지않아 이 믹틀란을 걸고 죽고 죽일 거다. 허나 그 전에─── / - 여긴 명계선이 아니잖아 - 선택 / 카마소츠 : 명계선이 아니라면 카마소츠는 적수가 아니라 한 건가? 하아…… 하아아……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카마소츠 : 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불손 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절살! ───좋아. 이쯤 하면 됐나. 아주 못마땅하지만 그 용기는 평가하마. 인간은 그래야지. 칼데아의 신관. 더더욱 네가 되고 싶어졌다. 나는 소환술에 흥미를 느꼈다. 죽은 전사를 다시 만나는 이 업은 재미있다. 령주 두 개가 네놈에게 돌아갔나 보지만 남은 하나는 명계선 것. 제3…… 아니, 제4명계에서 네 목을 베어 눈과 뇌(지혜)를 빼앗으마. 그럴 예정이었다만─── 명계가 아니라면 나를 이길 수 있단 주제 넘은 생각은 바로잡아야지. 카마소츠 : ───갈증을 축일 때다. 괜찮다. 목만 남으면 된다. 나는 피를 선호하지만 같은 피는 싫어하지. 하지만 너희는 생긴 게 차이가 없지. 오셀로틀이고 서번트고 구분이 안 된다. 고로 한 번 피를 빤 자는 죽인다.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않게끔! 다시는 같은 피를 빨지 않게끔! 여기서 너희를 환영하마! 불사인 칸의 전사여, 너희 동포를 늘릴 때가 왔도다! (배틀) / 카마소츠 : 아주 잘 싸우는구나, 서번트! 암흑시대가 떠오르는구나! 내가 마신 10억의 피가! 혼이! 주검들의 동력이 되는 날이 올 줄이야! / 이래선 끝이 없어……! (전사의 혼을 해골에 깃들이는 건가……!?) / 다 빈치 : 해골이 너무 많아서 카마소츠한테 접근할 수가 없어! 코얀스카야, 카마소츠를 저격할 수 있겠어!? / 코얀스카야 : 안 되겠네요♡ 그야말로 인산인해, 철벽의 방어예요. 여긴 사령술사에게 최적의 토지. 여러분이 밟고 계시는 땅 밑에는 10만 이상의 해골이 묻혀 있나 보거든요. / 일단 철수하자! 장소가 문제란 거구나! / 카마소츠 : 그렇다, 명계가 아니어도 죽은 자는 움직인다! 주검과 혼을 잇는 나의 혈사가 너희 눈에는 안 보이나 모양이구나! / 하베트롯 : 큭, 저 녀석, 바보 같이 생겨 가지곤 엄청 고단수야! 완전히 포위됐어! 도망칠 수가 없어! / 마슈 : 수해 방향으로 강행돌파, 몇 미터까지라면 가능하지만 그 뒤가 없어요! 이 상황에서 철수하긴 힘들어요, 마스터! / 앞으로 강행돌파해서 카마소츠를 치자! / 테페우 : 아니요. 그건 좋지 않습니다. 접근에 성공해도 카마소츠는 하늘로 달아날 거고, 마슈는 해골들에게 포위되어 당합니다. 지금은 미끼를 만듭시다. 크고 튼튼하며 다치지 않는 존재. 두 말할 것도 없이 제가 부합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따가 봅시다. 태양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저는 버틸 수 있지만 최대한 빨리 구조하러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마슈 : 어─── 테페우 씨? / (테페우 돌진) / 다 빈치 : (보고받은 디노스의 방어……! 가히 전자 장갑이야……!) / (콰아아앙) / 코얀스카야 : 비장의 네이팜, 일제소사했어요! 수해로 가는 퇴로는 확보됐어요! 금방 막힐 테니 여기서 죽기 싫으신 분은 서두르시길! / 마슈 : ───선배! / 반드시 구하러 올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U-올가마리 : ……네놈도 그런가. 나를 아는 것처럼 말하는데……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해치우자, (플레이어), 마슈! 저 녀석을 이 이상 전진하게 두면 우리가 져! 이게 마지막이니 사양 말고 싸워! / 마슈 : ───네! 데이비트 씨의 정체는 저희도 모르겠지만 ORT를 되살리게 할 수는 없어요! 여기서 진압하도록 하겠어요! / 좋아, 가자───! (……어. 그래도 분명……) / 카마소츠 : 『데이■트는 ■■상이다. 적의 전력이 ■■수록 놈이 불러들이는 그림자가 ■■■다.』 (배틀) / 다 빈치 : 이제야 쓰러트렸네! 데이비트는!? / 데이비트 : 관 앞이다. 2초 늦었군, 다 빈치. / U-올가마리 : 1초 있으면 충분해! 그 무엇도 내 플라즈마는 못 막아! / (콰아아아아) / (방어) / U-올가마리 : 뭐라고!? / (아무리 그래도 저건 이상해!) 서번트보다 튼튼할 리가 없어……! / 데이비트 : 이유는 있다. 『이성의 신』의 공격은 나에게 통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 (스르륵) / 데이비트 : 보다시피 『이성의 신』의 심장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지. / U-올가마리 : ───아. 아, 아─── / U-올가마리 : 큭…… 방금 방해꾼은 대체 뭐지. 인간형이었지만 그건 인간이 아니야. 영령도 아니고. 그런 것들하곤 다른 순수한 에너지 응축체 같은데…… 발끈해서 칼데아의 함을 지키고 말았지만 다음에 보면 내 쪽에서 톡톡히 갚아 주겠어. ……아무튼 일단 회복해야겠군. 이만한 소모는 상정 외─── / 테스카틀리포카 : 그렇겠지. 이렇게 될 거라 예상했다, 대통령. / (푹) / U-올가마리 : ───! 네, 놈─── 크립터의, 서번트─── (털썩) / 테스카틀리포카 : 기습해서 미안하지만 이건 가져가마. 내 파트너가 떼를 쓰지 뭐냐. 네 심장을 자기 몸에 이식하고 싶대. 이런 건 만지고 있기만 해도 뒤숭숭한데 말이지. 한 번 말을 꺼내면 고집불통인 남자라 나도 골치가 아파. 그리고 되찾으러 오면 더 골치 아프지. 여기서 죽어 줘. (탕탕탕) / U-올가마리 : 하, 윽………… 그래, 그래서…… 출력이, 저하─── / (풀썩) / 데이비트 : 심장을 산 채로 뽑는 것, 테스카틀리포카의 주특기지. 『이성의 신』이라면 심장이 파괴되어도 복원될 터. 그래서 머리를 조금 썼다. "지금도 활동하는 상태"를 유지하고 생체신호를 보냄으로써 심장이 아직 있게 느껴지도록 위장했다. 속이는 건 잘해 봐야 이틀 정도라 예측했는데, 끝까지 위장에 성공한 게 여태 의문이었지. 그 이유를 이제 알았다, 올가마리 소장. 너는 『약한 채로 있는 자신이 좋다』고 느꼈군. 그 상태라면 저 녀석들과 함께 지내도 되리라고 말이지. 참으로 어리석은 일(꿈)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다빈치 : 마지막 한 명은……아아, 그인가. 데이비트 젬 보이드. 천재가 모인 A팀 중에서, 유일하게 불명료한 점……이라고 할까, 위험인물……이라고 할까. 마술협회에서의 전공은 전승과. 전승과는 시계탑 설립 때부터 가장 "학생이 적은" 과목……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유물을 다루는, 학장 직속의 이단 학문이라서 말이야. 거기서 추방당한 인물이다. 마리스빌리는 그의 능력을 높게 보고 있었어. 나도 데이비트는 희유한 청년이라 생각해. 이 내가 다른 천재를 인정하는 건 생전에도 한 명이나 두 명 정도지만. 데이비트는 그런 종류의 이상자다. 그는 누구도 이해하려 하지 않고, 그가 이해받을 일도 없어. 예정하던 서번트는 버서커. 의사소통은,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인연 Lv.2. 나는 운이 없다. 가혹한 싸움을 바라기 때문이겠지. 전장에선 대체로 최악의 사태를 불러들이고 만다. 그럴 때는 버텨라. 죽어도 이겨 나가라. 그 다음에 좋은 일이 있을 거다. 뭐, 정산해서 말하면 살짝, 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마이룸 대사

*53 인연 Lv.4[2부 7장 클리어]. 우왕좌왕 도망다니고 살해를 멀리하며 정의를 의심한다. 그런 겁쟁이를 전사라고 인정하지는 않는다. 네게 했던 말은 지금도 변함없다. 나는 당해 낼 수 없는 위협과 싸우는 인간을, 살해당해도 포기하지 않는 인간을 전사로서 우대한다. 요컨대 그런 거다. 사물에 대한 견해라는 건 심오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마이룸 대사

*54 인연 Lv.5. 너한테 부여한 시련은 아직 도중이다. 끝은 없어. 계속하면 계속할수록 하드해진다. 밤이 지나면 또 밤, 이란 거지. 새벽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조금 궁리가 필요하다. 뭐? 『왜 설탕과자를 건네는 거야』라고? 당분은 필요하잖아. 두뇌 회전이 빨라진다. 그리고 뭐, 조금은 즐거움이란 게 있어야지. 말 그대로 『달콤하게 굴기』란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마이룸 대사

*55 인연 Lv.2. 테스카틀리포카는 전능하지만 만능은 아니다. 지금 거기에 있는 것, 당연한 귀결로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을 쓸 뿐이다. 세계의 모든 것을 다루지만 세계에 없는 것은 다룰 수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제2재림 마이룸 대사

*56 인연 Lv.3. 옥수수 이야기를 해 볼까? 케찰코아틀의 머리 장식에 속지 마라. 그건 내 발명품이다. 옥수수는 카윌이 가져온 신의 식량. 옥수수를 먹는다는 건 신의 고기를 받는다, 라는 거다. 다음부터는 잘 맛봐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제2재림 마이룸 대사

*57 인연 Lv.5 : 명계의 방향성은 나라별로 다른 모양이군. 사후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나? 관둬라. 죽은 다음의 즐거움이 줄어든다. 만일 안개 속에서 모닥불이 보이면 향하도록 해라. 그때, 긴 이야기를 들려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제2재림 마이룸 대사

*58 ・테스카의 최종재림 : 절망적인 싸움 후, 밤은 밝고,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적 진영은 격퇴했으나, 주인공은 심장에 총탄을 맞아 빈사 상태에, 테스카틀리포카도 영기소멸 직전의 부상을 입어, 이후는 숨이 끊길 뿐. 그 상태임에도 지금까지처럼, 느긋하게 이야기하며 환송하는 테스카틀리포카. ....라는 씬을 이미지하고 있습니다, 라고 연기자 분께 이야기했더니, 제대로 된 물건이 되돌아왔던 것이다. - 타케보우키 2023년 11월 29일자 나스 키노코 일기

*59 뭐, 이쯤이 적당한 시기인가. 여행의 도중이지만 조금 쉬어라. 곧 새벽이다. 만족할 만한 싸움이었냐? 부족하다? 그거 잘됐군. 어떤 승리든 간에, 어떤 승자든 간에 인간인 이상은 아직 도중이다. 끝까지 해낸다란 말은 없어. 남은 미련은 내가 듣지. 안심하고 눈을 감도록 해라. 응? 『너야말로 마지막은 정장 안 입는 거야?』라고? 아아……. 흑이니 적이니 청이니, 나를 싸게 베풀고 있지만 말이야. 지금은 이 모습이 제일 마음에 든다. ……뭐냐. 눈치 못 챘던 거냐? 첫 대면에서 정하고 와 준 거잖냐? 그때부터 마지막까지 같이 하겠다고 정한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최종 영기재림 대사

*60 (발소리가 울리며 테노치티틀란과 테스카톨리포카 등장) / 테노치티틀란 : 오라버니, 그 책은······ 무엇을 읽고 계신 건가요? 저 이외 거리의 도시계획도, 또는 이 칼데아의 극비 도면이라던가, 그런 풍기문란한 건 아니겠지, 요? / 테스카톨리포카 : 풍기문란? 뭐 그렇지. 금제라고 말한다면야 금제다. (테스카톨리포카의 말을 듣고 화난 표정을 짓는 테노치티틀란) / 테스카톨리포카 : 라이브러리에서 끌어낸 총기 카탈로그다. /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며 표정을 푸는 테노치티틀란) / 테스카톨리포카 : 인간이 무기 제조에 거는 정념은 훌륭하다. 이 총은 의미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걸작이다. 이걸 봐라 벌새. 구부러진 총신을 일부러 Attachment로 붙일 수 있다던데? 겉보기에는 최고지만 변태 같은 총잡이가 아니면 맞출 수 없어. 웬만한 숙련자들은 백 발 쏘고 백 발 빗나가겠지. / 테노치티틀란 : 그렇군요. 즉 오라버니와 같은 숙련자, 를 말씀하시는 거죠? / 테스카톨리포카 : 아앙? 무슨 의미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시토나이 : ───하아??? 그런데…… 왜 갑자기 영기를 바꿨어? / 테스카틀리포카 : 자명하지 않냐? 대답할 필요가 있나? 아이들한테는 이 모습이 인기가 나와. 크리스마스 상술 전쟁은 그런 법이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테스카틀리포카 : 검은 산타가 전에도 있기라도 한 걸 수도 있지. 아니면 내 속성에 끌린 건가. 나는 부지런한 자를 사랑하는 신성(성질)이거든. 그게 전해진 걸 거야. 이 난쟁이들은 전혀 전사가 아니지만 솜씨 좋은 무기 장인이 될 수는 있어. 나쁘지 않아. / 톤투 : 모이? 다음은 무슨 타워를 만들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타케우치 : 기존의 페그오에는 없었던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죠. 2부 6장의 캐릭터는 덧없고도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서 빛이 났다고 할까요? 예를 들어 오베론은 이야기의 시작과 끝과 그의 이야기가 너무 깔끔하게 결부되어 있으니까 너무 가볍게 다룰 수 없어요. 한편 테스카틀리포카는 이야기 속 틀에 갇혀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중에서 자기 얘기를 잘 안 하는 이유도 있어서 캐릭터성도 발전 여지가 있어요. 그래서 기간한정 이벤트 같은데 잠깐 나오는 것만으로 새로운 매력을 게속 발견하게 되고 어디에나 훌쩍 얼굴을 드미는 자유로움이 있습니다. / 나스 : 그런 측면은 있어요. 여름축제 노점을 보러 갔는데 새침하게 가게를 보고 있어서 '이런 곳에 테스형이!'라는 전개는 있을 법하죠.(웃음) / 타케우치 : 테스형 애칭도 좋아요. 오베론과 완전 다른 방향성으로 페그오를 상징하는 캐릭터 중 하나가 되어주었습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7 나스 키노코X타케우치 타카시 인터뷰

*64 카마소츠도 테스카틀리포카 못지 않은 존재감입니다. / 나스 : 카마소츠는 마야 문명이 두려워 하는 박쥐의 악신입니다. 마야 문명은 재규어=테스카틀리포카는 신성한 존재로 숭배하는 한편으로 박쥐=카마소츠는 공포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7장은 카마소츠를 강력한 트릭스터로 취급해서, 이야기를 휘젓는 존재로 쓰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사기 로우토 씨 디자인을 본 순간 '존내 멋있네. 이거야말로 ORT를 물리친 용자왕!....어? ORT를 물리친 거야?!하고 내 발상에 내가 놀랐습니다. / 타케우치 : 카마소츠는 중간보스라고 들었는데 어느새 그 역할을 초월한 캐릭터가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 나스 : 평범한 중간보스로 등장시킨다면 결국 테스카틀리포카의 밑에서 암약하는 존재가 되었겠죠. 근데 이정도 존재감을 내보인다면 테스카틀리포카와 동격의 존재로 만들어야 균형이 맞습니다. 그래서 ORT를 물리친 존재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카마소츠를 중간보스에서 인류악의 하나로 격상시켰어요. 7장은 자료나 캐릭터 디자인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이런 재료를 쓸 거면 이런 요리를 만들자,고 셰프의 솜씨를 발휘했다고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는 처음 플롯과 내용이 가장 많이 달라진 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7 나스 키노코X타케우치 타카시 인터뷰

*65 포우 : 포우 포? (특별의역: 그녀석한테? 제정신이야?) / [조금 무섭지만 괜찮아] [이외로 분위기 읽을줄 안다고, 그 사람] (구다오일 경우 포카라고 부름..) / 포우 : 포우우우..... 포우, 포우. (특별의역: 어쩔 수 없지. 같이 가줄께) / (포우걸어가는 소리) / 포우, 포오우? (특별의역: 여길까나?) / [어느새 이런 공장이......] [포우군에게 안내받아버렸다......] / 테스카틀리포카 : 왠놈이냐. 불법침입자인가. 죽어라. / 포우 : 포오~~~~~우!? (특별의역: 냥이맨이다!!) / (안개로변하는 테스카틀리포카 그리고 1차재림으로) / 테스카틀리포카 : 음. 뭔가 했더니만 너인가, 마스터. 산책이냐? 놀라게해서 미안하구만. 아무래도 안좋은 예감이 엄청나게 들어서말야. 순찰을 하던 중이다. 그래서, 그 쪽의 멍멍이는...... / 포우 : 포우, 포포~우 (특별의역: 안녕하심꽈. 이녀석한테 손을 됬다간 가만 안둘거라고) / 테스카틀리포카 : ......진짜냐. 못본걸로 하도록 할까 위험한 녀석(짐승)을 데리고 있다만, 나를 만나러온건 틀림없는 것같군. 무슨일이냐, 같은 눈치없는 발언은 안한다. 발렌타인이지? 고맙게 받도록하지. 신기하다는듯한 얼굴을 하는구만. 조공, 헌상품을 받는 일엔 익숙해져 있다. 기분 좋게 받아주는 것도 신이라는 거다. 단음식도 싫어하지않아. / [그렇다면 다행이다!] [선택에 선택을 거듭해서 고른 일품이에요] / 테스카틀리포카 : 이게 현대의 초콜릿인가. 어디어디. 호오. 굳혀져 있군. / 포우 : 포, .......포우? (특별의역: 바로 먹었다! ........감상은?) / 테스카틀리포카 : 흐음, 나쁘지않아. 16개정도 들어가 있다만, 어느 것도 머리를 좀 썼군. 넛츠, 벌꿀, 향신료에....... 이쪽은 술인가? 단순해 보이지만 깊이가 있어. 유행할만한 하군. 이건, 여기서 다 먹는건 아깝겠는걸. 감사를 표하마, 마스터. 이녀석은 이길만한 발상이다. 곧바로, 이 곳의 생산라인을 사용하도록 하지. / [이긴다니......초코로 싸우는거야?] [이 공장, 테스카틀리포카 거였구나] / [이긴다니......초코로 싸우는거야?] 선택 / 테스카틀리포카: 그래. 싸움이라고는 해도 장사의 이야기지만 말이지. 나는 무엇이든 한다(제조한다) 서번트 녀석들이 심심풀이로 쓰는 무기보다, 이쪽을 만드는게 벌이가 될 것같으니 말야. / [이 공장, 테스카틀리포카 거였구나] 선택 / 테스카틀리포카 : 모리아티 형씨한테서 사가지고 온거야. 좋지 않은 병기를 만든건 좋다만 이런저런 일이 있어 안쓰게 됬잖아? 잠들게 두기에는 아깝지. 뭐. 관제실에는 어떤 일에 쓸건지 고지해두었다. 안심하라고. / 테스카틀리포카 : 발렌타인 기간은 길잖아? 축제기간이 긴건 좋은일이야. 2일정도 기다려라. 초콜릿생산이 궤도에 오르면 말을 걸도록 하지. 받은 성의에 대해 보답을 해야하니 말이야. 카카오로 가득찬 믹트란파 지폐 목욕이 아닌, 초코의 왕좌에 내 마스터를 초대하지. / 포우 : 포우, 포오우! (특별의역: 악취미인건 코얀스카야하고 같은 레벨이야!) / 2일후 / 포우 : 포우포우 / (특별의역: 이거봐, 여기여기) / [휴대단말에 칼데아뉴스?] / 칼데아일보 : "세계 넘버원의 초콜릿쉐어를 잡겠다(찬탈하겠다)라고 공언한 야야우키컴퍼니 갑자기 도산" "거액을 투자해 제작된 초콜릿공장 수수께끼의 소멸 대표인 토리포카씨 행방이 묘연해짐" / [큰일났다!] [하룻밤만에 전부 잃은건가.......] / (따르릉) / 테스카틀리포카 : 잘도 여기를 알아냈구만. 그랜드레벨의 기척차단을 하고 있었을 터다만...... / 포우 : 포우, 포우포우. (특별의역: 그렇게 풀이 죽지말라고, 내일이 있잖아) / 테스카틀리포카 : "비교의 짐승"에게 위로를 받을 줄이야....... 내 불운도 극에 달한건가. 뭐 좋아. 잘도 마스터를 안내해줬다. 자. 모처럼 온거다. 옆에 앉으라고 / [무슨 일이 있던건가요?] [초코왕좌, 기대하고 있었는데......] / [무슨 일이 있던건가요?] 선택 / 테스카틀리포카 : 새공이라고, 새공! 그 바보, 공장안의 초코를 남김없이 가져가 버렸어! 덤으로 공장기계들은 전부 깡통행이다! 녀석한테 물건만을 훔친다, 같은 재주는 못부리지. 있는건 전부 가져갈 뿐이니까 말이야! / [초코왕좌, 기대하고 있었는데......] 선택 / 테스카틀리포카 : 정말로? 그건 미안하게됬군. 농담으로 한 소리다만, 그렇게 말하니 아까워지는군. 나는 전장도 만들지만, 휴식장도 만들지. ......잔열이 식으면 내방식의 고급스파라는 녀석을 만들어 볼까...... / 테스카틀리포카 : 하지만 뭐, 망해서 잘된걸지도 몰라. 모델로 삼은 초콜릿은 너한테서 받은거다. 아무리 마음에 들었다고 해도 유일한 것을 대량생산해서야 안되는 말이겠지. 뭐, 그렇게되서 손안에 있는건 이것뿐이라 말이지. 아직 술은 마시지 못하잖아? 이녀석으로 참아달라고. / [이건...... 핫쵸코?] / 테스카틀리포카 : 카카오는 마시는거였다고, 우리나라에선 말야. 싸우기 전에는 분위기를 띄우는데에, 싸운 후에는 용사에 대한 보수로서 사용했던거다. 빈털터리가 됬다만, 이정도는 줄 수 있다고. 자아 그럼, 다시 한 번 건배하도록 하지. 지금까지 살아남은 너의 노력과 그 시간에. 내 감으론 싸움은 앞으로도 계속돼. 다음엔 푸르케(발효주)로, 서로의 소원을 듣는 날이 될거야. / 포우 : 포우, 술포우! (특별의역: 술은 스무살부터니까 말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낙원의 한잔 : 테스카톨리포카의 답례. 고급글라스에 따라져 있는건 알콜이 아닌, 끈적끈적한 핫초콜릿. 피로가 날아가는 극상의 감미, 감미를 질리지 않게하는 현묘한 쓴맛. 그리고, 확실한 미래와 희망을 가슴에 품게하는, 투지가 솟아오르는 강력함으로 채워져있다. "너한테는 이쪽이 어울리겠지. 취기로 미래에 대한 불안, 공포를 흘려보내는건 어른이 된 뒤에 해도 괜찮아" 외견도 언동도 무섭지만, 지도라는 이름의 잘 돌봐주는 모습은 틀림없는 신님이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테스카틀리포카 발렌타인 예장 설명

*67 쿠쿨칸 : ……지나가던 신부는 흔적 없이 가 버렸네요……. 덕분에 발렌타인의 기본 룰은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이 이벤트, 저한테 너무 불리하지 않나요?! 초콜릿이라든가, 믹틀란에는 없었는데요! 그런고로 도와줘, 어스 짱! 지구의 행사에 환한 거지?! / 아키타입: 어스 : ……환한지 아닌지는 별개로 치고. 왜 저인가요? / [2부 7장 미클리어시] / 쿠쿨칸 : 그건 물론 의지할 인간이 달리 없었으니까♡ 이제 와서 『사회 상식은 없어요!』같은 소리를 하면 범인류사의 케찰코아틀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잖아요? / [2부 7장 클리어시] / 쿠쿨칸 : 왜냐니, 같은 아키타입의 정이에Yo! 행성과 혜성, 조금 다르지만 존재규모(스케일)은 같으니까 사소한 부분은 신경 쓰지 않잖아요, 우리는! / 아키타입: 어스 : 요컨대 당신 사정이군요. 창피당하기 싫으니까 저를 의지한다, 라는. 『만능으로 존재할 것』을 아이덴티티로 하고 있으니까 이런 궁지에 빠지는 겁니다. 발렌타인, 이었나요? 자신이 없다면 안 하면 되잖아요. 아무도 강요는 하지 않았습니다. / 쿠쿨칸 : Oh…… 그런 게 아니라. 저는 아무리 실패해도 좋은데요…… 소중한 사람에게 울트라한 선물을 줘서 스페셜한 하루로 만들고 싶다고 할까. 간단히 때우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전력으로 잊지 못할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데헷! / 아키타입: 어스 : ―――자신의 위엄보다 상대의 기분이 중요, 그런 건가요? / 쿠쿨칸 : 예스―! 맞아요―! 이제 위엄을 신경 쓸 환경도 아니고요! / 아키타입: 어스 : 그렇군요. 그렇게 생각하면 저도 행동할 수 있겠네요. 참고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보답으로――― 예의범절에 환한 순수한 왕족인 제가 조언을 전수하죠. / 아키타입: 어스 : 이야기는 다 들었다. 본래, 네놈은 내 적이지만 이번엔 도와주마. 우리는 다른 자들처럼 인간의 미묘한 사정은 모르느니라. 요령이 좋지도 않지. 과자 만들기 따위 언어도단이다. 애초에 리서치는 하인이 하는 일이며 제조할 때 연구, 재료에 자신이 없는 자가 하는 짓이다. 진정한 왕자, 아니 숙녀는 그런 까다로운 일은 피한다. 안 그러느냐? / 쿠쿨칸 : 네. 같은 카테고리로 취급받고 싶지 않으니까 사실은 동의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은 동의할게요. 그 말이 맞아요, 어스 아가씨. 인류에게 차원 항행이 너무 빠르듯이 저희에게 초콜릿 만들기는 아직 너무 이르죠. / 아키타입: 어스 : 음. 그렇다면 답은 명백하지. 힘을 나타내고자 한다면 재료의 질을 추구하거라. 지구상의 모든 카카오…… 는 너무 과한가. 내 몫이 없어진다. 되도록 많은 자원(카카오)를 모아 하나로 만들면 된다. 그것만으로 유일한, 네놈만의 초콜릿이 완성되겠지! / 쿠쿨칸 : 그 아이디어, 받아갈게요―! 많은 자원(카카오) 말이죠, 맡겨 주세요! 마침 딱 좋은 공장을 알고 있거든요! 통째로 빼앗아 올게요―! / 틀리포카 공장의 기척이…… 사라졌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정말로 『이문대 왕』인가요? / 공룡왕 : 음─…… 으음─………………. 정확히는 아니야. 『이문대 왕』의 대리지. 『죽기 싫으면 내 대신 치첸 이차를 통치해라』 1년 전에 그런 협박을 당했거든. 달리 할 것도 없어서 받아들였어. 그래서 나는 치첸 이차를 지키는 것만 생각하고 있지. 그리고 너희는 치첸 이차에 볼일이 없단 걸 확인했고. 그러니 얘긴 그만 끝이야. 가도 돼.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마라. / 어? 이게 끝이야? / 공룡왕 : 끝이지. 달리 뭐 확인할 게 있냐? / 마슈 : ───저, 저기! 공룡왕은 테스카틀리포카신이죠? 그럼 범인류사에 협력해 주실 순 없을까요? / 공룡왕 : 안 해. 나는 범인류사 따윈 아무래도 좋아. 원숭이 편을 뭐 하러 들어. 그보단─── 공룡이 더 멋지잖아. 뭐니뭐니 해도 지구 최강 생물 아니야! / 마슈 : 방금 뭐라고 하셨죠? / 공룡왕 : ……시끄러워. 자잘한 거에 일일이 반응하지 마. 개그맨도 아니고. 다 됐으니까 마음대로 해. 어차피 너희는 이 이문대를 못 지워. 그러니 적대할 가치도 없어. 볼일이 있다면 빨리 마치고 냉큼 나가. 오래 있어 봤자 여기엔 "아무것도" 없거든. / 가자, 마슈, 다들 / 공룡왕 : 대평원 투사들한텐 말을 전해 두지. 너희 다리론 시간도 걸릴 테니 탈것이 될 안내인(포터)도 하나 붙여 줄게. / 테페우 : 흐음. 협력은 안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 공룡왕 : 신경 꺼라, 사카 우승자에게 주는 최소한의 보수야. 하지만─── 스톰 보더라 했나. 동료랑 합류하는 건 기대 접어라. 이미 늦었어. 너희는 전함으로 다른 나라에 들어온 거야. 그건 어떤 이유가 있든 전쟁이지. 그리고 오셀로틀은 전쟁에서 포로를 잡지 않아. 영지에 들어온 적은 몰살해. 함이 불시착한 지 닷새. 내가 오셀로틀이라면 첫날에 처리를 마쳤을 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9 공룡왕 : ───칫. 어제보다 늘었잖아. 범인류사 담화를 허가하긴 했는데 이렇게 빨리 화제가 되냐고, 나 참. / 어, 공룡왕……!? / 공룡왕 : 그럴 리가 있나! 공놀이하러 왔는데 너희가 눌러앉아 있는 거야! 내 유일한 오락을 훼방 놓긴. 야, 거기 비켜, 챠카. 맨 뒤엔 내가 앉을래. 이야기 들으러 온 거면 앞에 나서, 앞에. 눈치 봐서 득 볼 거 없다. / 코얀스카야 : 어머. 앞자리로 가고 싶어 하는 샤이한 디노스를 도와 주시다니. 말하는 건 난폭해도 친절한 임금님이신걸요. 자기소개해도 될까요? / 공룡왕 : 됐어. 흑색 테스카틀리포카한테 괜한 지식을 준 녀석이지, 너? 치첸 이차에서 장사를 하고 싶다면 맘대로 해. 네 상품을 디노스가 원한다면 말이지만. / 코얀스카야 : 이거 가차없으셔라. 하긴 현재 판매 수는 0이지만 그건 그거죠. 장사는 하루아침에 성립되는 게 아니랍니다. 꾸준히 활동하도록 할게요. 제 목적은 금전뿐만이 아닌 더욱 큰 걸 회수하는 거거든요. / 공룡왕 : 아아, 그쪽이 진짜 목적인가. 재밌는 여자구만. 크게 손해 볼 게 눈에 선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0 신관 부쿠브 : 제사장에 모인 디노스들이여! 귀를 잘 기울여라! 결전 의식 사태에 의한 부전승. 눈부신 사카가 빠진 봉납은 전대미문이다. 나는 이 판단이 치첸 이차의, 아니, 믹틀란의 존망이 걸린 것이리라 본다. 하지만! 체감, 태양이 한 층 나아갈 만큼 동안, 숙고와 고뇌를 거듭하고, 왕과 협의한 결과, 결승이 없어도 봉납을 인정하기로 했다! 지금부터 우승 팀에 의한 봉납을 시작하겠다! 팀 데스 롤링은 앞에 나오너라! 공룡왕께서 이런저런 감상을 말씀하실 거다! 실례를 저지르지 않도록 해라! / (마린이랑 테페우가 아직 안 돌아왔는데……) / 신관 부쿠브 : 데스 롤링! 나와라, 데스 롤링! / 데이노니쿠스 11형제 : 휘유─! 부쿠브 녀석, 열불이 났구만! 아니 재밌어할 때가 아니지. 리더로서 제단에 올라가도 돼, (플레이어), 마슈. 공룡왕한테 부탁할 거지? 우린 이번 2의식(시합)으로 배가 찼어. / 고마워, 형제 / 신관 부쿠브 : 이제 제단에 올라 이름을 대라. 왕께 이름을 밝힐 명예를 내려 주마. / (플레이어)랑 마슈입니다 / 신관 부쿠브 : 흠. 생소한 이름이군. 5층에서 피난해 온 디노스인가? 그거 고생이 많았겠어. 어디, 얼굴을 자세히─── 잠깐. 너희가 데스 롤링의 리더라고? 그 얼굴은 분명─── / 공룡왕 : 서두는 그만 됐어, 부쿠브. 누누이 말했잖아.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말라고. 『태양의 가르침(쿠쿨칸)』께 여쭤볼 필요도 없어. 우승한 팀에게는 원하는 것을 주는 것. 그게 내가 정한 규칙이야. 결승이 없는 건 유감이지만 너희의 사커는 내용이 참신하더라. 마지막 사카로는 낙제점이다만. 유종의 미를 거두지는 못 했지. 뭐 됐아, 원하는 걸 말해. 의식에 도전한 너희는 특별한 디노스야. 나는 목숨을 걸고 싸운다면 그게 비록 의식(게임)일지라도 비웃지 않아. 용감함에는 포상을 내릴 거다. 그게 무엇일지라도 말이지. / 그럼 대평원을 건너게 해 주세요 / 공룡왕 : 하아? 별난 녀석들이군. 5층(저쪽)에 뭐 두고 온 거라도 있나? 메히코 시티에 접근하면 목숨을 보증하지 않는단 포고령을 내렸을 텐데…… 응? 젠장, 천이 거치적거려서 착각했네. 너희, 디노스가 아니지? 그 변장은 범인류사의 마술인가. 잔재주나 부리긴. 벗어 벗어. 그리고 죽어. / 마슈 : ───마스터! / (태앵) (비적 해제) / 데이노니쿠스 11형제 : 오? 오? 오? / 관객석 디노스들 : 응? 응? 응? / 신관 부쿠브 : 오셀로틀───! 이게 무슨, 메히코 시티의 원숭이들이잖아! 투사, 투사 와쿠찬! 긴급사태다, 제사장에서의 폭력을 허가하마! 저 오셀로틀들을 죽여라! 공룡왕께 접근하게 하지 마라! 그래도 되지요, 공룡왕! / 공룡왕 : 마음대로 해. 마침 피가 부족하던 차였어. 서양 놈들의 의식(시합)도 나쁘진 않았다만. 역시 남미(우리)의 싸움은 이래야지? (쿵 쿵) / 투사 와쿠찬 : ■■■■■■■───! / 마슈 : 마스터! 대형 디노스, 접근 중이에요! 어떻게 하실 건가요!? / 기절시키거나 전의를 상실시키자!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1 투사 와쿠찬 : ■■■■■■■─── / 마슈 : 큭, 투사직 디노스, 변화가 없어요! 이만큼 싸웠는데도 대미지가 적어요! / U-올가마리 : 디노스의 영웅격이야! 다른 디노스보다 생체파동이 강해! / 신관 부쿠브 : 그렇다마다, 투사 와쿠찬이야말로 믹틀란 최강의 디노스! 네놈들의 총기는 와쿠찬에게 요만큼도 안 통한다! 자 해치워라, 입을 벌려라! 육식을 허가하마! 오셀로틀 놈들의 몸을 으스러트리고 그 목을 공룡왕께 바쳐라! / 투사 와쿠찬 : ■■■■■■■─── ■■■■■■───………… 등신이냐? / 신관 부쿠브 : 투사 와쿠찬? / (투지가 사라졌네……?) / 투사 와쿠찬 : 육식 같은 건 당연히 거부하지. 끔찍하고 맛없고 소화도 안 돼서 아무도 득을 못 보거든. 애초에 난 투사직 때려치고 싶었어. 세계라느니 태양의 가르침이라느니 복잡스러워. 그딴 것보단 언젠가 믹틀란 제일의 미인을 만나서 친해지고 한 쌍이 되고, 나보다 오래 살아 주면 좋겠어. 힘이란 건 그런 걸 위해 있는 거잖아? / 신관 부쿠브 : 허튼 소리 마라, 공룡왕의 어전 아니냐! 아니─── 아니! 날 때부터 뛰어난 힘을 가졌음에도 그 망발, 왕께서 넘어가도 내가 못 넘어간다! 투사직을 박탈당하기 싫거든 나를 따라라! 오셀로틀은 한 마리라도 빨리 섬멸해야 해! / 와쿠찬 : 글쎄 투사직 때려친다니깐. 지금 마침내 운명을 만났거든. / U-올가마리 : ? 뭐야 너. 그 손에 든 건…… 꽃? 독초야? / 와쿠찬 : 반갑다, 막 파직거리는 아가씨! 전격 맞았을 때부터 결심했어! 그 뿔, 존나게 멋지구마아안! 이 싸움이 끝나면 결혼해 주지 않을래냐아아! / U-올가마리 : ? / 와쿠찬 : 『?』 말고. 결혼. 알겠어? 나랑. 네가. 부부. / U-올가마리 : 아, 그렇구나. 스페이스 데브리? / 와쿠찬 : 아니거든, 와쿠찬이야! 멋진 거에 비해 머리가 안 좋은 여자인가!? / U-올가마리 : 아아앙? / 신관 부쿠브 : 말도 안 돼, 디노스가 오셀로틀에게 구혼하다니! 에잇, 총독 올라서 미쳤냐, 와쿠찬! 다른 투사를 불러라, 전원 불러! 고얀 놈들과 함께 적으로서 처벌해야겠다! / 공룡왕 : ───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뭐냐 이거, 되게 재밌네! 디노스도 사랑을 하는구나! 이것도 문화적 침략인가? 밖에서 온 방문자에게 반하다니 그야말로 케찰 코아틀의 재현이야! 이거 아깝네, 슬슬 가마에서 나와 볼까! 세기의 순간을 놓칠 만큼 늙진 않았거든! / 공룡왕 : 진정해라! 투사를 소집할 필요는 없다! 저 자들은 오셀로틀이 아니다! 『하늘을 나는 바위』를 타고 온 인간이라는 생물이다! 다소 얍삽한 생물일 뿐이지 디노스에게 해를 끼치진 않는다! / (술렁술렁) / 관객석 디노스들 : 그래? 그래? 그래? 그런가? 그런가? 그런가? 그렇겠다. 그렇겠다. 그렇겠다. 우리 왕이 하는 말이니 그렇겠지. / (진정) / 마슈 : 빠, 빠르게 수습됐어요. 관객석 분들이 진정하셨나 봐요. 덕분에 오셀로틀 취급당해서 공격당할 일은 없어졌나 본데요…… 공룡왕이 인간, 아이───? 아뇨, 애초에 저 분은 밀림에서 만난─── / (디노스의 왕이 인간……?) / 룡왕 : 응? 아아, 어제 밀림에서 만난 녀석들이었나. 오셀로틀 치곤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래. 너희가 칼데아구나. 그렇다면 대평원을 넘으려는 이유는 하나. 『하늘을 나는 바위』의 낙하 지점으로 가고 싶은 거지? ……뭐, 괜찮나. 그 정도라면 허가해 주지. 동료를 구하러 간단 건 정당한 이유야. 그걸 나무랄 만큼 정신머리가 썩진 않았어. 재밌는 구경도 했고 말이지. 그걸로 변장하던 건은 퉁쳐 줄란다. / 신관 부쿠브 : 고, 공룡왕! 그건 생각이 짧으신 것 아닙니까!? 애당초 하늘을 더럽히며 추락한 『하늘을 나는 바위』는 불길, 불손의 상징! 그 동료라면 악한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대로 넘어가는 건 믹틀란을 지키는 왕으로서 해선 안 될 행동 아닐지요! / 공룡왕 : ───그렇지. 네 주장도 이해한다, 부쿠브. 애초에 범인류사 놈들을 봐준단 건 믹틀란의 끝을 의미해. 솔직히 여기서 죽이면 다 편하게 돌아가. 돌아가는데……. 이봐, 너. (플레이어). 너, 그거 갖고 있지. 주머니에 든 거 꺼내. / 그러고 보니…… 뭐가…… / 공룡왕 : 거 봐. 역시 시련 중이야. 그 녀석다운 시간 이용법이라 정말이지 귀찮아. 사려라, 부쿠브, 사카 이전에 저 녀석은 내 손님이야. 네가 어쩔 문제가 아니지. 아니면 나한테 거스를래? 좋지. 내가 디노스 왕이 된 건 최근 일이야. 치첸 이차를 신관 손아귀로 되돌리고 싶다면 언제든 나를 암살해 봐. / 신관 부쿠브 : 그…… 그런 짓은…… 공룡왕께선 『태양의 가르침(쿠쿨칸)』께 선택받은 분이시니…… / 공룡왕 : 그치. 그럼 빠져. 제사(축제) 뒤처리라도 해. 장소를 옮기자, (플레이어). 여기선 디노스들도 들어. 디노스의 왕이 아닌 이문대 왕으로서 너희 얘길 들어 줄게. ……아, 이름을 아직 안 댔나. 나만 너희 이름을 아는 건 불공평하지. 감동하며 들어라. 내 이름은 테스카틀리포카. 전신 테스카틀리포카. 범인류사에선 중남미를 다스리는 신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2 데이노니쿠스 11형제 7남 : 아. 그렇구나, 하도 당연한 거라 깜빡했네. (플레이어), 마이 볼이 없어! 사카에 출전하려면 한 명당 한 개씩, 태양에 바칠 공이 필요하거든. 내 예비를 주고 싶지만 그거만큼은 신품이 아니면 『태양의 가르침(쿠쿨칸)』한테 미운털 박혀. 서둘러 재료 구하러 가! 그 근처 『끈끈나무』는 서쪽 숲에서 자라. 잘 부탁할게, (플레이어). 네가 들어와 주면 오랜만에 즐거운 의식(시합)이 가능할 것 같거든. / 네모 마린 : 아, 어서 와, (플레이어), 마슈! 어때? 작전은 잘 풀렸어? / 마슈 : 네, 데스 롤링 가입에 성공했어요. 팀 멤버 분들은 지금 치첸 A를 목표로 훈련 중이세요. / 테페우 : 그거 다행이군요. 데이노니쿠스 11형제를 잘 부탁드립니다. U와 라스푸틴은 아직인가 보군요. 잘 풀리길 바랍니다. 뭐, 저와 마린의 팀, 남미 노틸러스가 우승을 차지할 예정이니 문제는 없습니다만. / 의식 참가 조건 알아? / 테페우 : 참가 조건……? 그런 건 팀만 결성하면 딱히…… 딱히…… 있군요. 마이 볼이 필요합니다. 아뿔싸. 이거 창피하군요. 지금 즉시 재료를 구하러 갑시다. 도와 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아아, 마린은 팀으로 돌아가서 지도를 속행해 주십시오. 수해는 위험하니까요. / 네모 마린 : 그래? ……음~, 하긴 지도는 중요하지. 그럼 난 팀에 갔다 올게. / (네모 마린 퇴장) / 괜찮겠어, 테페우? / 테페우 : ? 적재적소 아닙니까? 『끈끈나무』가 자라는 건 서쪽 숲입니다. 한 그루 있으면 전원 몫 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 그 주변은 육식 벌레가 많고 오셀로틀 목격 증언도 있습니다. 조심해서 갑시다. / 테페우 : 아아, 이쯤이 좋겠군요. 좋은 『끈끈나무』가 있어 보입니다. 좋은 나무를 고를 테니, 그 동안 주위 경계를 부탁드립니다. / 마슈 : 저건…… 고무나무일까요? 우리가 아는 것보다 커 보이는데요. / 고무나무면 분명…… 라텍스인가 / 하베트롯 : 마슈, (플레이어). 미안한데 벌써 행차했어. 이 발소리, 무지성 디노스가 아니야. 철컥거리는 쇳소리─── 오셀로틀이야! / 마슈 : 무장한 오셀로틀을 확인! 교전에 돌입할게요, 마스터! / (배틀) / 오셀로틀 : ☜☜☞☞───! / (오셀로틀 후퇴) / 마슈 : 오셀로틀, 철수했어요. 증원이 올 낌새는 없어요. 어떡할까요? / 이대로 대기─── 잠깐! / (탕탕) (촤아악) / 마슈 : 마스터, 이 총성은……! / ───가자, 마슈! / (털썩) / ??? : 방아쇠에 손가락을 댔다면 똑바로 죽여. 그러고도 재규어 전사냐. 이래선 디노스를 멸망시키는 대업은 그림의 떡이지. 교육이 한참 모자라. 크립터는 뭘 하는 거지. ───응? / …………인간, 아이? …………저 총은…… / ??? : 이봐. / (탕) (태앵) / 마슈 : 마스터, 제 뒤로! 상대는 총을 소지하고 있어요! / ??? : 왜 가면을 안 썼지. 얼굴을 가리는 게 너희의 룰이잖아. 그런 꼬락서니로 이 주변을 어슬렁거리지 마. 디노스를 만나면 죽을걸. / (저벅) / 마슈 : 기, 기다려 보세요! 당신은 대체, / ??? : 어디 사는 누구고, 왜 죽였냐고? 진심이야? 그딴 걸 대답하는 머저리가 어디 있다고. 적은 안 놓친다. 총구를 겨눈 녀석은 죽인다. 기본적인 거잖아. 너희는 나에게 총을 겨누지 않았어. 그러니 봐주지. 단, 쫓아오면 죽일 거다. 잘 들어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 믹틀란에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아. 디노스든 오셀로틀이든 자기가 이기는 것만 생각해라. / (??? 퇴장) / ……가면을 안 쓴 오셀로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3 테페우 : 네. 범인류사와 이문대. 칼데아와 공상수. 제 나름대로 지금도 고찰하는 중입니다만. / 공룡왕 : …………. 그걸 알고도 동행하는 건가. 그럼 내가 너한테 할 말은 없어. 마음대로 이해하고, 마음대로 실망하고, 마음대로 나가 뒤져라. 그러고 나서도 네가 디노스라면─── 그때는 태양이 구해 줄 거다. 시답잖은 꿈과 함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4 신관직 디노스 : 부쿱 님, 부디 진정하십시오. 왕이 부재 중이라지만 이곳은 태양편력의 어전. 날갯소리를 너무 크게 내는 것은…… (펄럭펄럭) / 신관 부쿱 : 닥쳐라, 이러고 열이 안 뻗칠 수 있겠나! 저 놈들, 끝도 없이 소란을 피우고 있잖나. 공룡왕마저! 신성한 제사장을 뭘로 아는 건지……! 저곳은 태양의 순환(시스템)에 감사를 바치는 곳. 결코 외지인을 칭송하는 곳이 아니다! 호된 꼴을 그렇게 봐 놓고도 이해를 못 하는 건가. 이문화를 인정해서 좋은 일이 있었느냔 말이다. 크립터가 유입시킨 지식은 죄다 해로워! 말을 통한 대화는 차이를 낳으며 오셀로틀 놈들은 빠르게 힘을 키웠지! 메히코 시티의 번영을 몰라서 너희는 그렇게 태평한 거다! 날개 날린 디노스가 나 말고도 있다면 그 도시의 무시무시함을 직접 봤겠건만! / (펄럭펄럭) / 신관직 디노스 : 진정하십시오, 진정하십시오……! 너무 소란을 피우면 다른 신관이 올 겁니다! / 신관 부쿱 : ───흥. 오긴 뭘 와. 신관 놈들도 제사장에서 카마소츠 퇴치 이야기로 얼이 빠졌잖나. 위기감이 없어. 위기감이 전혀 없어. 너희는 천적이 없어서 그런가? 나처럼 다른 동포(동료)가 없는 공포를 몰라서 그런 건가? 오셀로틀은 멸망시켜야 해. 메히코 시티의 번영은 무시해선 안 돼! 우리 디노스는 믹틀란의 패자에 걸맞은 사고를 품어야 한단 말이다! 그렇건만! 태양의 가르침(쿠쿨칸)은 오셀로틀을 방치하질 않나! 인간인가 하는 꼬마를 데려오더니 디노스를 다스리는 왕으로 임명하질 않나. 메히코 시티 시찰에 가더니 오셀로틀 놈들이랑 같은 장식을 달고 돌아오질 않나. ───모두 최근 일이야. 범인류사의 지식이 믹틀란을, 태양을 오염시키고 있어. ……아니, 애당초. 『신』이란 개념을 뒤집어쓴 시점부터 그 여자는 바깥 세계…… 범인류사 편이─── / 신관직 디노스 : 부쿱 님, 그 발언은 불경합니다……! 부디 말로는 하지 마시길……! / 신관 부쿱 : 닥쳐라,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왕과 신을 탓해라! 나를 누구인 줄 아는 거냐! 나는 희귀한 익룡, 천공에 선택받은 유일한 디노스다! 디노스의 정점에 서는 건 나야! 그걸 위해 얼마나, 내 얼마나 믹틀란을 위해 노력했는데……! 실망하라, 실망하라! 눈꼴시러운 공룡왕, 한심스러운 태양의 가르침(쿠쿨칸)! 크립터가 오기만 해도 바뀌는 문명은 처음부터 없는 거나 다름없지 않나! / (펄럭펄럭) / 신관직 디노스 : 히이이……! 옳으신 말씀입니다, 부쿱 님……! 당신이야말로 믹틀란을 사랑하는 자! 디노스의 정점에 걸맞은 분이십니다! / 신관 부쿱 : …………. …………됐다. 그 건을 진행시켜라. 이스칼리와의 두 번째 밀담에 응하지. 태양탈취 작전─── 흥, 거창하게도 나서는군. 하지만 들을 가치는 있었지. 대의명분으로 이보다 좋은 게 없어. 좋다마다, 치첸 이차 따윈 가지라 그래. 멸망하는 태양을 그걸로 구할 수 있다면 말이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5 이스칼리 : ……잡담은 그만 됐다. 치첸 이차의 왕은 어디에 있지. 공룡왕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라. 따른다면 네 목숨만은 살려 주마. / 공룡왕 : 하─── 하하하하하! 그래, 그야 그렇겠네, 그렇게 생각하겠지! 나는 누가 봐도 범인류사 인간이잖아! 첫눈에 못 알아볼 만도 해! 그나저나 신용을 못 받는구만, 이스칼리! 아니면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고 하던? 안목이 아주 형편없어! 검은 테스카틀리포카는 과대평가했구만! / 이스칼리 : ……뭐가 그리 웃기지. 누구의 안목이 형편없단, / 공룡왕 : 거 말이다! 나라고, 나! 내가 공룡왕이야! 그리고 내 이름도 들어라! 나는 테스카틀리포카. 푸른 테스카틀리포카. 너희를 신의 살(옥수수)로부터 만든 너네 테스카틀리포카하고 같은 신이야! / 이스칼리 : ──────하? / 오셀로틀들 : ───! @@@, 테스카틀리포카! @@@, 테스카틀리포카! / (조아림) / 이스칼리 : 너희, 왜 조아리는 거냐!? 총을 들어라, 여긴 적진이잖나!? / 공룡왕 : 한심하긴. 오셀로틀이 더 빨리 이해하잖아. 그 모양이니까 신용을 못 받는 거다, 애송아. 지성을 높게 설정한 대가로구만. 냄새를 맡는 코가 맛탱이가 갔구나, 재규어 전사. 아니면 다른 이름으로 불러 주랴? 너랑 테스카틀리포카만 아는 태어난 순간의 이름을 말이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6 공룡왕 : 딱 한 번만 신탁을 내려 주지. 네가 믿는 신이 누구인진 묻지 않겠어. 네 생각을 바로잡지도 않을 거다. 당연한 말만 할 거야. 『네가 믿는 신의 말을 믿어라』. 너의 두 신이 다른 말을 한다면 말이야. / 이스칼리 : ───닥쳐. 닥쳐, 닥쳐, 닥쳐! 나는 테스카틀리포카신께 공룡왕을 죽이라 명령받았어! 신은 절대적이야. 거스를 수 없어. 하지만─── 동시에 신을 죽일 수도 없지! 용납될 짓이 아니야! 그렇건만 테스카틀리포카신께선 어째서 나에게 이런 명령을!? 모순되어 있어! / 공룡왕 : 그건 시험한 거야. 테스카틀리포카의 시련이 아니라 그릇이 될 수 있을지 여부를 말이지. 목적을 위해서라면 세계를, 신을 죽일 수 있는가. 지금 중요한 건 그 점이야. 나는 저항 안 해. 맘대로 해라. 네가 테스카틀리포카를 죽여도 용서해 줄게. 자 서둘러라,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마! 꾸물거리면 칼데아가 올걸! 1년 테스카틀리포카의 성과를 증명해 봐! / 이스칼리 : 큭, 그럼 묻겠다! 네놈은 누구 편이지, 테스카틀리포카! / 공룡왕 : 누구 편이냐니? 디노스 편이냐, 오셀로틀 편이냐를 묻는 거냐? / 이스칼리 : 아니야! 범인류사와 이문대, 어느 쪽 신이냐고 묻는 거다! 범인류사 신이라면 적이지. 죽이겠다. 이문대 신이라면 아군이지. 살리겠다. 그게 맞아, 이렇게 가면 테스카틀리포카신의 명령대로 다른 테스카틀리포카신이라도 죽일 수 있지! 죽여도 된단 말이야! 자 대답해라, 푸른 테스카틀리포카! 대답은 들을 필요도 없겠다만! 네놈은 칼데아 편을 드는 이상 범인류사 신이 아닌가! / 공룡왕 : 어엉!? 헛소리 마라, 나는 이문대의 신이야. 이문대 편에 붙은 테스카틀리포카지! 범인류사 같은 머저리들 시간은 알 바냐고! / 공룡왕 : 눈을 돌리지 마라, 이스칼리, 범인류사 편 신은 네 쪽 신이야! 그렇지 않은 한에야 총기를 유입시키진 않지! 그렇지 않은 한에야 메히코 시티를 만들진 않지! 잘 들어라! 검은 테스카틀리포카는 처음부터 이문대(믹틀란)를 지킬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있어! / 이스칼리 :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탕탕탕탕탕) / 이스칼리 : 하아─── 하아─── 하아── ……이거면 돼. ……이거면 될 거야. ……공룡왕은 처리했다. 태양편력의 회수를 마치는 즉시 승리의 소리(사이렌)를 울려 전사들을 철수시켜라. 너희. 여기서 들은 건 누구에게도─── 아니지. / 이스칼리 : 입단속을 시킬 필요도 없나. 너희는 인간의 말을 이해할 수 없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7 다 빈치 : 맞아. 스톰 보더의 주포는 발사 시퀀스에 접어들었어. ORT가 대평원을 지나 수해에 들어간 시점에서 이 싸움의 결판이 나. ……그 뒤에 기다리는 적은 스톰으로 돌아가서 생각하자. / 테페우 : 죄송합니다, 저희 쿠쿨칸이 폐를 끼치는군요…… 철두철미하게 모호한 입장이지요. 그 분. / 마슈 : 아, 아뇨, 결코 그렇지 않아요……! 쿠쿨칸 씨도 입장이 있으시니까요! / 테페우 : 농담입니다. 쿠쿨칸이 이문대 왕으로서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뭐, 범인류사 여러분을 전멸시키는 일만큼은 없을 겁니다. 개인적 희망으로는 쿠쿨칸이 얼른 이 이문대를 졸업하고 여러분의 여행 동료가 되길 바라─── 흐음? / ……무슨…… 소리가 들리는데? / 고르돌프 : 뭐, 뭐지, 어떻게 된 건가!? 이런 상황은 못 들었는데! / 카독 : 이 생체 반응 수는 뭐야!? 또 사고 터졌어!? 공상수의 씨앗이 모이는 중이야!? / 마슈 : 아뇨…… 이 반응은 디노스예요. 디노스 분들이 이리로 오고 계세요……. 하지만 어째서? 다들 수해 곳곳으로 흩어지셨을 텐데─── / 테페우 : ───아아. 그러기로 한 거군요. / 코얀스카야 : 이거 참. 디노스 분들이 도시에 돌아오신 건 반길 일이지만…… 지구 외 생명에게 믹틀란이 멸망할 상황에서도 평온하게 담화를 나누시다니…… 성숙한 지성체는 이렇게 되는 걸지요…… 생각하던 미래랑 다른걸요…… 하늘의 틈새에서 쉬는 중인 제 본체는 혹시 섣부른 선택을 한 걸까요? 아니, 감쪽같이 속은 건가요? 그 수상쩍은 도사, 역시 죽여야 했으려나요? / (펄럭 펄럭) / 코얀스카야 : 어머. 저 분은 부쿱 씨? 이거 한바탕 파문이 일겠는걸요? / 신관 부쿱 : 너희는 아직도 이런 곳에서 시간을 헛되이 쓰고 있는 거냐! 치첸 이차로 돌아왔다면 이 도시에 애착이 있단 거 아니야! 믹틀란은 태양이 폭발하기 전에 저 괴물에 의해 사라질 거다! 이제 4층 아래에 살아 있는 자는 없어! 이대로 뒷짐만 지고 같은 결과를 맞이하려는 거냐! 조금쯤은 투지를 드러내 봐라! 오셀로틀조차 싸웠거늘, 너희는 대체! / 서글퍼 보이는 디노스 : 그 말이 맞긴 합니다만……. / 막막해하는 디노스 : 지당한 말이지만 치첸 이차 파괴에 가담한 당신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 슬퍼 보이는 디노스 : 싸우는 안 싸우든 절멸은 확정되어 있어요. 우리는 『싸울 이유』를 못 찾겠어요. 못 찾는 이상 행동하는 건 잘못된 거예요. 아무것도 못 이루는 행동에 에너지를 쓸 수는 없어요. / 신관 부쿱 : 너희 진짜───! ……아니. 그렇지. 그렇긴 해. 너희가 아니지. 우리란 표현이 맞아. 바뀔 리가 없지. 없단 말이야. 그렇기에 평온했지. 평화로웠어. ……뭘 어쩌든 믹틀란은 멸망해. 그 최후의 때는 결국 바뀌지 않는 건가……. / ??? : 그런 건 마음에 따라 바뀌지 않겠냐, 생물인데. 너무 똑똑해서 되려 탈났구만, 너희. / 디노스들 : ! 당신은─── / 공룡왕 : 미안하다, 재생에 시간이 걸렸어. 이스칼리 자식, 머리만 쏙 빼놓고 아주 난사를 하긴. / 신관 부쿱 : 공룡왕!? 사사, 살아 있었, 아니, 살아 계셨습니까!? / 공룡왕 : 결과는 똑같으니까 의견도 없고 행동도 안 하겠다니, 너희가 무슨 잘 길들여진 노예냐? 공룡이면서 야성미가 너무 없잖아. 와일드 취향 마니아한테 사과해라.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못 이루는 게 뭐 어떻다고 그래. 너희는 지성이 높고 강한 종이야. 낭비라는 개념을 배제해 왔어. 『낭비가 있기에 분쟁이 생기며 낭비가 있기에 낙차가 발생한다』 마야의 방침은 옳긴 옳아. 너희는 『개인적으로 싫어서』 같은 이기적인 이류론 행동할 수 없는 생물이지. 하지만 뭐, 이게 『마지막 하루』 아니냐. 이기적인 짓을 해도 내일로 이어지진 않아. 오늘 아무리 잘못된 행동을 해도 내일 그걸 돌이킬 일은 없어. / 온화한 디노스 : 이어지지 않는군요. 저희의 행동은 무얼 하더라도. 그럼 역시 뭘 해도 결과는─── / 공룡왕 : 결과는 바뀌지 않지만 의미는 남아. 죽음에 저항하기 위해 죽으러 가는 건 헛된 짓이 아니야. 매일 밤 잠들 때처럼 자각도 없이 끝나느냐, 마지막임을 알고서 끝나러 가느냐지. 그건 낭비나 다름없는 어리석은 에너지 소비지만 소비하는 이상은 반드시 의미가 깃들어. / 신관 부쿱 : 의미가 있다…… 그건 무엇에 있는 겁니까? 저희에게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 공룡왕 : 더욱 크나큰 것에 있지. 너희는 태어날 때부터 그걸 배웠어. 현재 너희의 이야기에는 어디에도 『완결』이 낄 수 없어. 너희, 다른 이문대 이야기에 몰입했지? 그 녀석들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게』 아니야. 근본부터 막다른 길에 내몰려 있더라도 칼데아라는 적에게 패배해서 『완결』된 거지. 너희는 그 싸움을 비웃지 않았어. 끝을 결말(골)로 삼은 싸움에 정당성을 느껴서 그래. 절멸을 긍정하는 것과 끝까지 저항하는 건 완전히 별개야. 요컨대 어디에서 종지부를 찍느냔 거 아니겠냐? 어차피 내일에 남지 않잖아. 그럼 무슨 낭비를 해도 괜찮지 않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8 온화한 디노스 : 그렇군요, 일리가 있습니다. / (척) (걸어감) / 서글퍼 보이던 디노스 : 그렇죠. 많은 생각이 드는 말씀입니다. / (척) (걸어감) / 막막해하던 디노스 : 역시 왕. 부쿱하곤 말솜씨부터가 다르세요. 그렇다면야 NFF 서비스를 이용해야겠네요. / (걸어감) (척) / (척) (철컥철컥) / 신관 부쿱 & 코얀스카야 : 어, 어어어어어!? / 총기를 조정하는 디노스A : 저는 이 대형 라이플을. 으음, 리코일이 불안정하네요. 폭발력 전도율도 형편없어요. 이거 개조할 수 있는 분 있나요? / 총기를 조정하는 디노스B : 실탄은 ORT한테 안 먹혀요. 우리의 생체파동을 이용하는 건 어떨까요? 그거라면 시도해 볼게요. / 총기를 조정하는 디노스C : 저는 실탄을 고집할래요. 두 전자극을 이용해서 총알을 쏘겠어요. 전부터 NFF 서비스 총은 영 허전하더라고요. 15분 내로 개조, 실습, 안정을 마칠게요. / 로켓 런처를 조정하는 디노스A : 착탄 = 폭발인 로켓탄은 삼갑시다. 장갑을 뚫고 내부에서 폭발. 이게 답이죠. / 로켓 런처를 조정하는 디노스B : 기왕 쓰는 거 대형으로 하죠. 그리고 안에 자탄을 꾹꾹 눌러담죠. 원리는 다 빈치에게 들었어요. 뭐시기 조약을 위반한다나요. 참 고생이 많아요. / 코얀스카야 : (광속 시빌라이제이션! 이 분들 실은 위험한 인류 아닌가요!?) / 디노스들 : 그나저나 NFF 서비스는 좋네요. 불과 방금 전까지만 해도 코얀스카야의 존재의의가 의심스러웠는데, 그야말로 구원의, 아뇨, 발견의 화신이에요. 무기를 더 보여 주세요. 더 많이요. / 코얀스카야 : 후후후. 위험한 진화일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요구받는 건 참 좋은걸요. 저는 이제 여러분에게 신앙의 대상이죠? 여신이죠? / 디노스들 : 아뇨, 그냥 편리한 존재죠. 저희 신은 따로 있거든요. / 코얀스카야 : 체엣, 그런가요. 오오미카미, 시무룩했어요. / 신관 부쿱 : 크, 으……! 끄으, 끄으으으응……! / 공룡왕 : 뭐냐, 여기서도 왕따냐, 부쿱? 뭐, 심정은 이해한다. 사람형 사고를 하고 있으면 식겁하지, 저 연대감. / 신관 부쿱 : 그, 그런 거 아닙니다! 녀석들 안에 낄 턱이 있겠습니까, 징그럽게시리! 왕의 설득 한 방에 방침을 바꾸는 줏대 없는 놈들과 저는 다릅니다! / 공룡왕 : 그렇지만도 않아. 너희는 똑같거든. 여기 돌아온 녀석들은 사실 내심 『무언가』를 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어. 그 『무언가』는 싸움이나 생존을 부르짖는 행위가 아니야.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생명으로서, 종으로서, 그걸 증명하려는 마음. 그게 너희를 달려 나가게 하는 거지. 언제 어디서나 말이야. / 신관 부쿱 : ───흥. 그렇습니까. 알아서들 하라 그러십시오. 저는 결국, / 공룡왕 : 엉? 뭘 그리 여유 부리는 거냐. 준비해. 너는 내 다리를 맡아야지. 뭘 위해 너희 왕이 된 건 줄 아는 건데. 함께 가자, 부쿱. 애초에 쟤네는 싸우는 법을 모르지 않냐고! 혈기왕성한 우리가 앞장서야 뭐라도 되지 않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79 붉게 물든 대평원을 최후의 디노스들이 질주했다. 한 디노스는 접근도 못 하고 쓰러졌다. 한 디노스는 동포를 구하려다가 쓰러졌다. 한 디노스는 적의 외피에 공격을 멈추지 않다가 쓰러졌다. 한 디노스는 원반이 자기를 지나쳐도 따라가서 끝까지 물어 뜯으려 했으나, 상처 하나 주지 못 하고 쓰러졌다. 한 디노스는 번개와 같은 궤도로 하늘을 누벼서 원반의 생명을 하나 죽였으나, 그 대가로 사지를 잃고 땅에 추락했다. 그리고 적은 대평원을 통과했고, 디노스들의 진군은 끝났다. 강력한 생명력을 보유한 디노스들은 몸의 절반이 날아가도 즉사하지 않는다. 디노스들은 찢긴 몸 그대로 땅에 쓰러진 채, 몇 분 후에 찾아올 생명의 끝을 받아들이며 무언가를 막연하게 추구하는 듯한 눈빛으로 저 멀리 있는 태양을 바라보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0 공룡왕 : 결국 끝까지 안 돕는구만. 너라면 판을 뒤엎을 수도 있었을 텐데. 여태까지 비호해 온 종이 절멸한 광경은 어떠냐. 별 감상 없다고? 칫, 그러냐. 뭐, 나야 재밌었으니 상관없다만. 부쿱 녀석, 막판엔 확 돌변해서 콧노래를 흥얼거리지 뭐냐. 나도 덩달아 따라하고 말았어. 발키리의 기행인가 하는 거. / 쿠쿨칸 : ───디노스는 당신이 선동했나요? 평온한 절멸이 아닌 지옥 같은 전멸이 좋다 한 건가요. / 공룡왕 : 맞아. 그게 테스카틀리포카의 역할이야. 싸워서 지라 하는 것. 신으로서 나타낼 수 있는 건 그뿐이야. 하지만 그 녀석들은 그것만으론 만족 못 하고 있구만. 6600만 년 어치 권태란 건 아주 어마어마해. 싸움으로 만족 못 한다면 내 역할은 없지. 이번엔 내가 졌어. 그럼 잘 있어라, 새대가리. 다음 기회가 있다면 그땐 진짜 대리전쟁(진심 대결)을 벌여 주지. (공룡왕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81 틀랄록 : ……간략하게 표현하면 맞긴 한걸. 좋아. 망설임 없는 이스칼리. 1년을 들여 성장한 인간 테스카틀리포카. 내일 의식은 반드시 성공시켜. 실패는 네 죽음을 의미해. 그걸 잊지 마. (중략) / 이스칼리 : 그…… 테스카틀리포카신께 총격당한 이마는 무사합니까? 혹시 아프시다면 바로 약을 준비하겠습니다만─── / 틀랄록 : ───필요 없어. 전에 말했잖아, 나는 튼튼해. 그 배려심, 테스카틀리포카로선 감점이지만. 오라버니께는 말하지 않기로 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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