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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입문 백과 | 타입문 페이트 월희
  •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

타입문 백과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

最終更新:2025年02月13日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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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과사전 컨셉 사이트는 그 쪽의 컨텐츠(데이터베이스) 만들 목적으로 여기 거 그대로 퍼 가지 말아 줘요. 제가 뭐 갑질할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게 퍼 가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 외의 펌질은 출처가 여기라고 명기하시면 퍼 가셔도 됩니다. 사실 표기 안 하셔도 제가 뭔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만 제 의욕이 사라집니다.


진명 에레슈키갈(제1재림), 앙키 에레슈키갈(제2재림),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제3재림)
성별 여성
신장 , 체중 159cm , ??kg
성우 우에다 카나
속성 혼돈 선
패러미터 근력 : A, 내구 : C, 민첩 : A, 마력 : A, 행운 : A, 보구 : EX
소유한 보구 남무 압주 구갈안나, 우르 남무 닌키갈(등록만 되어 있고 못 쓴다 함), 에딘 쉬그라 콜랩사
클래스 고유 특수능력 짐승의 권능 : E-, 단독현현 : E-
보유 특수능력 네거티브 스페이스(서번트로 소환 시 II라는 스킬로 대체) : EX, II: EX 대마술(對) : EX, 여신의 신핵: E-, 공간보존 : A, 가데스 슈거 : A, 비스트 드라이버 : B, 미싱 스타 링 : EX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여신 랜서(에레슈키갈)의 서번트 유니버스 시공 판이다. 그것도 비스트다.


인물 설명

8주년 모르간에 이어서 나온, 9주년 서번트로 에레슈키갈의 수영복 영기와 서번트 유니버스 쪽 영기를 3단계의 재림에 섞어 놓은 어른의 사정을 반영하는 서번트다. 제1재림은 수영복 영기를 얻어 신난 행복도 만점의 그냥 에레슈키갈, 제2재림은 서번트 유니버스 시공의 비스트가 되어버린 앙키 에레슈키갈이다. 제3재림은 본 항목명이기도 한 스페이스 에레슈키갈로 범인류사와 서번트 유니버스의 에레슈키갈의 융합체 같은 것이다. 비스트가 되면 쿨함이 강해져 시리어스 전개도 가능하다 한다. 제3재림은 어벤저(스페이스 이슈타르)와 동격의 권능을 지녔다고도 한다.(*2)

그녀의 재림 단계의 정체에 대해서 처음 실장된 2024년 여름 이벤트에서는 제1재림이 수영복 차림이다 이상의 설명은 없었다. 그러다 주장3 전편이 열리면서 제2재림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시공의 어긋남과 기이한 운명으로 인해 서번트 유니버스 세계에 존재하는 비스트 앙키 에레슈키갈의 영향을 받은 빙의체가 되었음이 알려졌다.(*3) 그리고 주장3 후편이 공개되어 제3재림이 1,2재림형태의 융합임이 알려졌다.(*4)

구체적으로 앙키 에레슈키갈은 서번트 유니버스에 전승으로 전해지는 신령이다. 앙키란 그 쪽 언어로 하늘(앙), 땅(키)를 의미한다. 먼저 등장한 어벤저(스페이스 이슈타르), 아슈타레드처럼 원시우주의 원시여신이다. 지구의 신령과 마찬가지로 원시여신은 자연의 의인화인데 앙키 에레슈키갈의 경우 블랙홀의 의인화다. 여러 항성의 중력 변동에 의해 탄생한 다중 블랙홀 네스타, 혼이 흐르는 곳으로 배치된 천체는 지구의 명계와 같은 역할을 원시우주에서 담당했다. 하지만 대충 200억 년이 지나 창휘은하화되어 전 생명체가 서번트화하고 더 이상 죽을 일이 없어진 서번트 유니버스에서 명계는 필요 없어졌다. 앙키 에레슈키갈은 이에 빡쳐서 전 인류를 상대로 공격을 개시했고, 두 세력의 전쟁은 무승부로 끝났다. 앙키 에레슈키갈은 자신의 지배 영역하에서 서번트로서의 리젠을 금지했고 그 명계는 아직까지 우주 어딘가 남아 있어 인류는 소거하지 못 하고 있다.(*5)

수영복 영기인 제1재림일 때는 지상의 바다가 훌륭하니, 위엄보다 경쾌함이 중요하다 생각해 심플한 수영복을 준비했니, 수영복 차림이라도 손에서 우리를 놓을 생각은 없다니(밤을 밝게 비추니 밤의 해변에 어울린다 어필한다) 하면서 명계의 바다라 할 수 있는 심연을 개척해 지상과 같은 바다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다.(*6) 주종관계는 자신이 비스트일 지라도 지키려 한다. 수영복 영기인 이상 인간과 여신의 경계는 없다며 마스터와 더 가까워지려 한다. 좋아하는 것은 비밀이며 좋아하는 곳은 지음 이 순간이다. 싫어하는 건 아쳐(이슈타르)와 게으름뱅이다. 수영복 영기가 되면 비교적 이슈타르에게는 유해지지만 대신 게으른 사람을 더 엄격하게 대한다. 성배는 자기가 비스트지만 인리에 도움 된다며 자기에게 써 달라 한다.(*7)

비스트로서의 모습을 드러낸 제2재림일 때는 서번트 유니버스의 원시우주(과거 아스타레트 오리진이 여왕으로 군림하던 곳)의 암흑 주역 그 자체인 앙키 에레슈키갈이라 한다. 범인류사의 랜서(에레슈키갈)과 이름도 같고 역할도 같고, 생각도 같았기 때문에 그녀의 동의 하에 영기를 완전히 침식해 서번트로 성립되었다. 성격이 바뀐 건 능력과 책임이 바뀐 결과라 한다. 우주의 비스트로서 인류의 멸망을 꿈꾼다.(*8)
주종관계라는 건 자신의 명계에 없으며 인류는 모두 약자이가 관리되는 쪽이라 인식한다. 하지만 주인공(그랜드 오더)와의 관계를 좋아하니까 계약은 한다. 살아있는 인간은 오래 살고 정보 밀도가 깊을 수록 좋다 한다. 죽은 인간은 그 자체가 보물이다. 싫어하는 건 자기보다 큰 것과 죽지 않는 것이다. 그라버스터급 여신도 죽여보겠다 한다. 성배에는 포도 주스를 담아 마시고 싶다 한다.(*9)

제1재림과 제2재림의 융합형태인 제3재림일 때는 영기가 새로 태어났으며 목적이 보이게 되어 웃는 얼굴로 있고 싶다 한다. 비스트가 된 것에 당황하지 않고 무름을 인정하고 우주의 여신으로서 마음을 다시 잡은 상태다. 제1재림과 제2재림이 서로의 결점을 자각하고 약점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으로 순백의 밝고 빛나는 존재가 되었다. 가볍고 화려하고 자유롭게 행동한다. 자신의 역할을 비하하지 않고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고 솔직해졌다. 비스트를 올바르다고 하지는 않으나 비스트인 자신이 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인류와 비스트를 평등하게 명부로 보내겠다고 선언하는 슈퍼 여신이다. 말투는 평상시의 에레슈키갈이지만 네거티브한 발언은 하지 않고 포지티브에 우아안 언동을 한다. 아가씨 말투가 부활해 자기 인생을 즐긴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녀가 싸울 때 발생하는 동물은 자신의 분신, 정확히는 기합같은 거라 한다. 자신의 의성어 표현 그 자체가 생명을 가지게 되는 비스트 플래시 효과라고도 한다. 자신은 스페이스(우주가 아닌 공간으로서의 스페이스)이기에 존재의 기점이 되는 과거를 지우는 시간차 공격에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존재를 보호할 수 있다 한다.(*10)(*11)

아키타입 인셉션의 세계에 이런 혼종이 탄생한 건 카즈라드롭의 수작 때문이었다. 문 두바이의 양자 컴퓨터를 통해 평행세계 우주에 신호를 보내서 BB 두바이의 힘을 깎아내릴 목적으로 비스트를 불었다.(*12)


작품 내에서의 행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2024년 여름 이벤트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BB가 만들었다는 미래 2030년의 두바이 특이점이 수상해서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호위 역 중 하나로 수영복 영기를 받아 따라온 건 좋았는데, 두통 등으로 컨디션이 안 좋다는 떡밥을 던진다. 이렇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건 이번만이라 생각해 열심히 놀려 했는데 2일차 아침에 깨어나 보니 영기가 신격이 떨어지고 마소가 엄청 늘었는데다 머리에 뿔이 난 걸 발견했다. 즉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되어버린 것이다.(*13) 혼란 상태에 빠진 에레슈키갈은 일단 비스트가 되었으니 자신의 입장 상 인류를 멸망시키겠다 결정하고(그런 충동은 없음) 뭔가 마왕처럼 꾸미려고 획책하려 하는데 그 꼴을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가장 먼저 발견했다. 진정시켜서 어떻게든 인류멸망은 미루고 좀 더 상황을 생각하는 동안(휴가가 즐거워서 망치기 싫고, 느닷없는 비스트화가 시간 지나면 풀릴지도 모르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짐작도 안 가고) 주인공과 에레슈키갈 둘 만의 비밀로 하자 한다.(*14) 일단 임시로 리본으로 뿔을 가리고 감각을 기만하는 술식을 짜 비스트의 면모를 숨겼다. 주인공이 뿔을 가리라며 모자를 선물로 준주기도 한다.(*15)

칼데아와 연락이 끊긴 이후로 작동 안 하던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방패의 영기 반응 레이더가 다시 작동해 가까이에 비스트가 있음을 감지했다.(*16) 연락이 안 되는 칼데아 측에도 비스트가 감지된다.(*17) BB 두바이도 비스트를 감지해 BB 게시판들이 비스트를 발견했으면 신고해달라는 것으로 가득 차 있었다.(*18) 히로인 XX 얼터가 주변에 빌런이 있으면 반응한다는 빌런 레이더를 꺼내자 빨갛게 점멸한다. 같이 엘레베이터에 탄 게 주인공이랑 에레슈키갈 뿐이라 XX 얼터는 사태를 짐작한다. 자기가 속성 혼돈 악이라서 빌런으로 감지되는 거 아니냐고 허둥거리는 메레슈키갈을 본 XX 얼터는 같은 빌런으로서 밀고는 하지 않지만 지금 에레슈키갈에게서 발산되는 것이 창휘은하의 냄새라며, 그래서 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 없는 것이니 그걸 감안해서 비스트 기만 술식을 고치라 한다.(*19)

나머지 일행들은 비스트의 정체를 알면서도 숨겨주던 패션립의 어설픈 거짓말, 이리저리 수습하려곤 하지만 결국 눈에 보이는 에레슈키갈의 연기 때문에 그녀가 비스트임은 명백하다 판단했다. 그래서 어찌 해야 하는가가 문제였는데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주인공(그랜드 오더)가 먼저 사실을 밝히지 않는 한 자기들이 먼저 굳이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다. 디메리트라던가 굳이 지적해 봐야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거라던지의 이유가 있지만 근본적인 건 칼데아 관제탑 쪽에서 이야기했듯 이번 휴가는 정신이 너덜너덜해진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휴식을 위한 것인데 여기서 비스트 안건이 부각되면 휴가는 그걸로 끝날테니 그걸 바라지 않는다는 점이 컸다. 다들 납득해서 위험한 상황이 오기 전 까지는 조사는 하되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기로 한다.(*20)
다행히 두바이 관광은 마지막까지 큰 탈 없이 끝났지만 관광이 끝난 후 일행을 부르츠 할리파로 초대한 BB 두바이가 이 특이점의 정체는 아프사라스 분기의 일종인 3017년의 문 두바이고, 아키타입 인셉션이 열림을 선포한다. 동시에 에레슈키갈이 쓰러진다.

이야기는 오딜 콜 주장3 아키타입 인셉션에서 이어진다. 정체를 밝힌 BB 두바이는 모든 칼데아 측 서번트를 퇴거시키려 했지만 마음이 바뀌어 퇴거가 아닌 코덱을 실시해 칼데아의 여성 서번트들을 인테리어용 컬렉션으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기절해 있는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BB 두바이는 비스트 안건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 BB 릴리, 즉 정체를 드러낸 카즈라드롭에게 이건 뭐냐 하자 카즈라드롭은 에레슈키갈의 영기 변조는 외견에 드러나지 않았으며 BB 두바이가 칼데아의 BB를 간과해 패션립을 관광 가이드로 나서게 만든 결과 자신이 옆에서 감시하지 못 해 비스트화를 못 발견한 거라 해명한다. BB 두바이는 알았다며 불문에 부친다 한다.(*21)

남은 서번트진은 철수냐 항전이냐로 갈리는데 BB 두바이는 문 셀의 관측광을 이용해 영기를 덧씌우는 사상 확정 특수 처리로 영령의 좌에서 영기 정보째로 지워버린다. 이 때 어디서 많이 본 소녀가 모습을 보이는데 BB 두바이의 마스터였다. 그녀가 허가해서 BB는 일부를 살려 준다. 맴버는 일단 주인공(그랜드 오더), 패션립이 대신 희생해서 살아남은 마슈 키리에라이트, 방금 철수라는 의미 있는 발언을 했고 살려둬도 약해서 문제 없어 보인다는 라이더(바솔로뮤 로버츠), 왠지 관측광마저 안 먹히는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었다. 이제 부르츠 할리파에 있을 자격이 없다며 앞으로 일어날 신인류선거를 구경하라 하곤 쫓아낸다.(*22)

에레슈키갈을 주인공이 업고 쫓겨나듯 내보내진 일행은 망연자실해진다.(*23) 거기에 구 인류를 증오하는 ai들이 습격해 와서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그 때 마침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깨어나서 폭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녀의 모습은 제2재림, 비스트로 각성한 모습이며 성격도 변했지만 기억은 기존의 수영복 영기 에레슈키갈의 것이었다. 기절한 사이의 일을 듣곤 전부 당연하다고 납득한다.(*24)

조용히 따라다니던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은 뭔가 생각에 잠겨 있다가(*25) BB 코스모가 우주에서 귀환해 왜 에레슈키갈은 소거 안 당했냐고 묻는다. 에레쉬키갈의 경우는 인류사의 에레슈키갈의 부분이 퇴거되었지만 그 외 남은 부분이 에레슈키갈로 작동하는 거 아니냐 한다. 이에 에레슈키갈은 자신은 제대로 범인류사의 에레슈키갈이며 처음 관광왔을 때 부터 단독현현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퇴거에 해당되지 않은 거라 한다.(*26) 하지만 BB 코스모는 에레슈키갈을 살펴보곤 지금의 에레슈키갈은 범인류사와 서번트 유니버스의 두 면모가 융합한 완전 새로운 영기라 한다. 칼데아 식, 서번트 유니버스 식 어느 쪽에도 영기가 호환되지 않아 문 두바이에서 벗어나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 한다.(*27) 그리고 이 세계에 존재하는 시민은 모두 AI이자 불로불사의 신인류이며 구인류와의 연결고리가 사라져 역사도 문명도 없다 한다. 그러자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은 이 땅이 인류의 종착지라면 비스트로서 책무를 해야 한다며, 앙키 에레슈키갈로서 인류를 멸망시키는 신인류 결정전에 참가하겠다 선언한다.(*28) 한편 고래 같은 위용의 삭암용 초거대 중기가 사막을 통해 배를 뎦쳐온다. 에레슈키갈은 채면 상 한 번만 협력해 준다며 같이 삭암기를 격파한다. 그리고 말한 대로 선거 후보가 되기 위해 가 버린다.(*29)
막간이 나오는데 후보자들이 발언한다.(*30) 여기에 BB 두바이가 새로운 위협으로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나타났음을 선언한다. 만약 그 비스트에 의해 모든 후보가 전멸당해도 인류는 문 캔서에 의해 멸망할 거라 한다.(*31) 그리고 어딘가 엉성한 후보도 있지만 주장은 옳으며 그런 자를 짓밟아야 최종보스라 한다.(*32)

떠나버린 에레슈키갈은 패션립에게 쥐어짜였다가 압축된 공간에서 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복귀한 토마스 에디슨 얼터에게 찾아가 협력을 제안한다.(*33) 한 차례 칼데아 측에 찾아와서 평등하며 절대적인 기억은 죽음 뿐이고 다른 기억은 언젠가 사라지는 가치 떨어지는 것이라며 다가온다. 본래라면 다 죽이려 했지만 특별히 봐 준다 하자 주인공은 앙케 에레슈키갈로서의 목적을 묻는다. 본래 비스트 에레슈키갈은 인류를 멸망시키고자 했지만 3017년의 문 두바이에 구인류는 주인공을 제외하면 없었다. 그러면 제3세대 신인류 AI들도 인류라면서 그들의 인격 데이터가 보관된 비지니스 에리어의 탑을 박살내 진정한 의미로 신인류 몰살을 시도하겠다 한다. 그걸 막고 싶다면 자신이 다 쓸어버리기 전에 자길 쓰러뜨려 보라 한다.(*34)

그 후 킹 프로테아와 킹 프로테아 얼터의 싸움이 끝나자 명중하면 현 문 두바이 최강인 프로티아 얼터조차 즉사할 공격이 날아온다. 얼터는 피할까 했지만 저거에 명중당하면 AI들의 데이터가 모인 탑이 박살날 위기라 가능한 몸으로 막는다. 그럼에도 상당수 탑이 파괴되었고, 그 일격은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날린 성검 에피타프였다.(*35)
보고를 받은 BB 두바이는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한다 하자 그 정도의 자극은 선거에 필요하다 넘긴다. 이게 토마스 에디슨 얼터가 에레슈키갈을 숨기다 일어난 걸 알곤 에디슨은 버리기로 한다. 에피타프가 또 날아오려 하자 BB 두바이는 저 탑을 부수는 건 자기도 원하는 바라 하며 오히려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에게 본래 에디슨이 차지하던 I에리어의 문 캔서 자격을 양도하라 한다.(*36)
앞서 앙키 에레슈키갈과 토마스 에디슨 얼터이 맺은 계약은 킹 프로테아 격파와 H에리어와의 싸움에 협력이란 내용이었다. 그걸 위해 에디슨은 기존에 만들던 병단의 강화가 아닌 앙키 에레슈키갈이 서번트 유니버스 쪽 권능을 사용하기 위한 시설인 차원 게이트를 만들었고, 완성되자 에레슈키갈이 에디슨의 뒷통수를 치고 지하 핵융합로의 전력 케이블을 영자화시켜 마치 아쳐(니콜라 테슬라)가 주창한 그 이론처럼 무선으로 전력(마력)을 공급받게 되었다. 그녀는 블랙홀흘 형성하곤 I에리어를 도륙낸다.(*37)

일행은 올드 두바이에 모여 상황을 정리한다.(*38) 에피타프는 그 탑조차 파괴하는 최강의 검이었다. 선전포고의 일격은 킹 프로테아 얼터가 몸을 바쳐 막아 피해를 최소화했지만 그 대가로 킹 프로테아는 빈사 상태가 되었다.(*39) 히로인 XX 얼터가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서번트 유니버스에서 어떤 존재인지 설명해 준다.(*40)

매장된 죽은 자를 파해칠 수 없게 하듯 블랙홀에 들어간 정보는 소멸한다. 우리 기준으로는 완전 암흑의 영역이자 죽음의 공간이다. 우주에서 정보는 상실되지 않지만 블랙홀에 사로잡힌 경우는 꺼낼 수 없게 되었다가 상실되었다는 것으로 치환된다. 뒤집어 말하면 꺼낼 수 있는 정보는 상실되지 않고 마모되지 않는 것이 되어 정보사회가 고도로 성장하면 죽은 자는 없어진다. 언제든 AI화하여 재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번트 유니버스 시공의 명계의 여신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문 두바이와 AI 데이터가 저장된 탑에 적개심을 보이는 건 이 때문이다. 다른 문 캔서 후보들이 인류의 멸망 방법을 제안한다면 앙키 에레슈키갈은 문 두바이와 신인류 그 자체를 부정한다.(*41)

BB 코스모가 또 하나의 범인류사의 랜서(에레슈키갈)과 서번트 유니버스의 앙키 에레슈키갈이 융합해버린 이유를 말하는데 사실 C에리어에 있다가 토마스 에디슨 얼터가 탈취해 간 관람차처럼 생긴 것의 정체가 입자가속기였다. 쉽게 설명하면 레이시프트 장치로 문 두바이의 원형이 되는 우주 개발을 지향하는 미래 도시에서 지구의 중력권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만들었다. 이것이 만든 게이트에 의해 두 에레슈키갈이 융합했다. 참고로 융합체는 범인류사의 에레슈키갈, 서번트 유니버스의 에레슈키갈 양 쪽 다 영기의 규격이 맞지 않기에 둘은 문 두바이에서만 성립하는 신령이 디었고 본래 형태로 복귀할 수 없으며 죽던가 문 두바이에서만 살아야 한다 한다.(*42)

앙키 에레쉬키갈의 무기는 2개인데, 하나는 공간 지배력이다. 주위의 공간을 극도로 일그러뜨려 시간을 지연시킨다 접근할 수록 느려지며 최종적으로 접근한 시점에서 1초가 에레쉬키갈에게 3시간이 된다. 블랙홀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과 비슷한 현상으로, 공간 함몰도 동반한다. 앙키 에레쉬키갈의 질량이 주위 공간을 우그러뜨린다. 개미지옥 같은 것이다. 합치면 접근할수록 시간이 느려지고, 느려지는 이상의 속도로 움직여도 언젠가 에레쉬키갈에게 붙잡힌다.(*43) 두 번째는 앞서 선보인 성검 에피타프인데 도신이 820M이다. 거기다 30분에 하나씩 찍어내는 양산형이다.(*44)

이걸 어떻게 이기냐는 말이 나오자 목숨을 부지한 토마스 에디슨 얼터가 지금 앙키 에레슈키갈의 권능은 관람차형 입지가속기에 의해 열린 차원 게이트로 본래의 서번트 유니버스의 자기 영역과 연결되어 있어 가능한 것이니 그걸 닫아버리면 출력이 줄어든다 한다.(*45)
본래 에피타프의 재료가 될 예정이었던 에디슨은 마스터인 벤이 차원 게이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에디슨이 작전은 전환한 탓에 6발 방치된 시공간 관통 탄두를 가져와 자신의 소멸을 담보로 시간을 끌어 준 것으로 목숨만 부지했다. 벤은 마지막으로 비스트를 깨운 자의 책임을 지기 위해 에디슨 더러 칼데아에게 협력하라 한다.(*46)
그렇게 살아남았지만 치명상을 입은 상태라 소멸하기 직전이 된 상태로 협력하겠다 하는데 물론 아무도 신용 안 해준다. 그래도 패션립이 도움이 될 거라며 편을 들어줘서 말은 들어보기로 한다.(*47)
일단 차원 게이트를 정지시키기 위해 그것을 작동시키는 핵융합로를 파괴하기로 한다. 문 두바이 전력 전체의 30%를 담당하는 기관이지만 예비 동력도 있으니 날려버려도 문 두바이가 작동 정지되지는 않을 거라 한다.(*48)
에피타프는 어떻게든 랜서(도브리냐 니키티치)가 주인공(그랜드 오더)를 비룡에 태워 피하고, 그 직선 코스로 올드 두바이를 날려버릴 에피타프는 랜서(퍼시벌)과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어떻게 궤도를 바꿔본다 한다.(*49)
그렇게 앙키 에레슈키갈에게 접근한 후에는 아직 주인공과 에레슈키갈이 서번트 계약이 이어져 있으니 령주 3획을 동시에 써서 퇴거시키자 한다. 본래 칼데아 식 령주에는 강력한 강제 기능이 없지만 키시나미 하쿠노가 자기 코드 캐스트를 합치면 강제 기능이 충분히 발휘할 거라 한다.(*50)

BB 코스모와 키시나미 하쿠노가 지하 핵융합로를 정지시키고, 랜서(도브리냐 니키티치)가 주인공과 같이 어떻게든 에피타프를 피하고 접근, 히로인 XX 얼터가 중력 병기로 앙키 에레슈키갈의 공간왜곡을 상쇄시키고, 랜서(퍼시벌)과 마슈가 올드 두바이로 날아올 에피타프를 상쇄, 토마스 에디슨 얼터는 작전 지휘라는 형태가 되었다.(*51) BB 두바이는 아마 작전 과정에서 아군의 반은 죽을 텐데 서번트는 퇴거하고 끝이지만 주인공이랑 마슈는 진짜 죽어버리니 조심하라 한다.(*52)
작전이 시작되어 10초만에 시속 200KM로 가속한 니키니티츤 자신에게 향해오는 에피타프를 보고 저것에서 마스터를 보호하려면 자기 목숨을 바쳐야 한다는 것을 직감하곤 모든 마력을 집중시키고 비룡의 몸을 화살촉처럼 만들어 격돌했다.(*53)
그 순간 패션립이 트래쉬&크래쉬가 시야에 들어온 에피타프를 압축한다. 저 사이즈를 압축하려면 3초는 걸리는데 현실 세계에서 팔에 과해지는 부하는 1초도 못 견딜 것으로 여겨졌고(덤으로 부하가 마력으로 방출되어 주변을 쓸어버린다), 앙키 에레슈키갈의 수중에 에피타프가 있을 때는 압축해 봐야 곧장 원상복구시키니 검이 사출되어 니키티치랑 충돌할 때 압축시켜야 한다는 무리난제의 요구를 어떻게든 해낸 패션립은 자괴했다. 그 순간 신경 과민에 의해 전잘되는 고통과 자신이 망가져도 주인공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전대 패션립과는 다른 형태의 자아를 확립시켰다. 1/3 사이즈로 줄어든 에피타프를 니키니치가 돌파한다.(*54)
랜서(퍼시벌)은 에리슈키갈은 동료니 그 애에게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기 싫다며 마슈에겐 비밀로 하곤 홀로 에피타프의 궤도를 틀었다. 본래라면 12번 탑과 6번 탑이 명중하여 거기 등록된 AI들은 죽을 운명이었지만 롱기누스가 궤도를 틀어 살아남았다.(*55)
퍼시벌에 의해 명중 지점이 200M 정보 비틀렸음에도 올드 두바이에 충분히 타격을 줄 수 있는 상태로 향해오는 에피타프는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홀로 부상을 입었지만 어떻게든 막아냈다 한다.(*56)
히로인 XX 얼터는 예정대로 공간왜곡을 상쇄시키기 전 먼저 앙키 에레슈키갈에게 발견되어 신체의 4할과 낫 하나, 그 외 무기가 손실되었다. 그래도 역할을 다 한다며 얼터리액터의 봉인을 풀어 창시섬광을 어지럽히는 혼돈으로 임무를 완수한다. 쌍낫이라 하나 날아가도 쓸 수 있었다.(*57)

만신창이가 된 랜서(도브리냐 니키티치)가 어떻게든 주인공이 앙키 에레슈키갈에게 접근하게 해 줬지만 앙키 에레슈키갈은 반사적인 방위 기능으로 자신의 몸이라 할 수 있는 명계로 주인공응 영자 변환해 집어삼켰다.(*58)

앙키 에레쉬키갈, 정확히는 범인류사의 에레슈키갈과 서번트 유니버스의 앙키 에레슈키갈이 섞인 애매한 존재는 앙키 에레의 '죽음이 없는 서번트 유니버스와 문 두바이는 나에 대한 모욕' 이라는 것에 긍정해 분노한다 한다. 아직 자신과 주인공(그랜드 오더)의 계약이 이어저 있으니 지금이라도 자신의 편으로 오면 살려주겠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 분노만큼은 인정할 수 없다며 마지막으로 싸우게 된다.(*59)
비스트, 인류악 사장(死蔵) 앙키 에레슈키갈과의 싸움은 에레슈키갈에게 유리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은 에레슈키갈에게 령주를 쓸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했다.(*60)
그렇게 접근한 주인공의 령주는 에레슈키갈에게 강제 퇴거를 명령하는 게 아닌 눈을 떠 달라는 부탁으로 사용되었다. 이는 주인공이 범인류사의 에레슈키갈의 '가치가 없어져 아무도 자기 명계에 찾아오지 않아도 꽃을 심겠다' 라는 말을 기억해서였다. 앙키 에레슈키갈의 분노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도 범인류사의 에레슈키갈은 그런 걸로 화 내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그 령주가 받아들여져 이 앙키 에레슈키갈의 면모에서 범인류사의 면모가 마음이 떠났고 영기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앙키 에레슈키갈은 기절한 주인공에게 자신이 돌아갈 곳이 없어지는 것이 유감스럽지만 가슴이 후련해지는 싸움이었다며 소멸한다.(*61)

사실 죽은 게 아니라 앙키의 명계로 보내진 것이었다. 거기서 앙키 에레슈키갈과 범인류사의 에레슈키갈로 나뉘어 의견이 갈라졌다. 논쟁 끝에 앙키 에레슈키갈 쪽은 범인류사의 에레슈키갈의 『언젠가 내가 의미를 잃어 죽은 자가 오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명계가 되더라도, 죽은 자로서가 아니라 산 자로서 찾아올 자가 있다』는 생각에 진심으로 동의했고 그 광경을 자기 우주가 아닌 이쪽 우주에서 보고 싶어졌단 이유로 자신의 몸을 맡기기로 했다. 일전에 비스트로서 싸웠던 앙키 에레슈키갈은 어디까지나 몸을 공유할 뿐 심신은 별개였으나 이번엔 진짜로 융합했다 한다. 그 결과 범인류사의 우주에 적응한 비스트로의 영기가 탄생했다. 이것을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라 한다. 일전 령주로 퇴거당한 결과 앙키의 명계로 보내졌기에 나갈 수 없어 답답해하던 중 토마스 에디슨 얼터의 차원 게이트가 연결되어 빠져나와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로서 싸울 수 있어졌다. 진명이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된 건 그냥 저절로 그런 말이 나왔는데 미래에 무슨 인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다. 하여간 범인류사의 우주에 호환이 되게 되었기에 이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면 칼데아로 귀환할 수 있다 한다.(*62)

BB 두바이에게 칼데아가 전멸 위기인 순간 튀어나온 후 냅다 차원 게이트의 에너지를 전부 써 에피타프를 생성해 BB 두바이의 최후의 수단 라그랑주 럭셔리를 박살냈다. BB 두바이는 잘 해봐야 포리너 같은 게 튀어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령주로 앙키 에레슈키갈을 자결시키지 않아 이렇게 차원 게이트에서 다시 튀어나온 걸 보고 예기까지는 예측하지 못 했다 한다. 하지만 라그랑주 럭셔리는 내버려두면 곧 자가수복하고, 에피타프는 다시 사용 불가능하니 수복할 때 까지 방어전을 하면 그만이라 한다. 분명 bb 두바이 쪽도 한계에 도달했지만 오만하게 상대해 온다.(*63) 라그랑주 럭셔리 없이 BB 두바이가 이 쪽을 이길 방법은 없었고 승리한다. BB 두바이가 힘을 잃자 부상한 현상으로서의 문 캔서와의 싸움에서도 힘을 보태 준다.

다 끝난 후 제1재림 수영복 에레슈키갈 상태로 칼데아로 퇴거, 송환된다. 문 두바이 관광을 못 해서 아쉽지만 최고의 여름이었다 하며 마지막으로 탑을 파괴해서 미안하다 한다.(*64) 칼데아로 귀환한 자들은 전원 2024년의 여름 이벤트 장소를 두고 논쟁하던 시점으로 돌아갔고 아키타입 인셉션에서의 기억을 잃었는데 스페이스 에레슈키갈만은 기억이 남았다. 자신이 비스트임을 숨긴다. 자신과 하나가 된 앙키 에레슈키갈과 이야기하는데 아마 칼데아는 범인류사의 BB가 준비한 본래 사양인 2030년의 미래 두바이로 가서 여름을 즐길 터이니 자기가 따라갈 이유는 없다며 이번엔 참가하지 않으려 한다. 그런데 주인공이 따라가달라 해서 따라가게 된다. 한편 주인공이 기억은 없어도 문 두바이에서 잃어버린 밀짚모자를 갖고 있다는 걸 듣고 당황한다.(*65)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의 능력

■ 앙키 에레슈키갈로서의 제2재림일 때 주 무장은 1000M에 육박하는 초거대 성검 에피타프인데 인연예장에 따르면 인류가 멸망한 이후의 그들의 역사와 시간이 새겨진 위령비다. 별의 검이자 종국의 때에 빛나는 꽃이라고도 한다.(*66)

■ 스페이스 에레슈키갈로서의 제3재림일 때 주 무장은 무기이자 오라인 비스트 플래시다. 이걸 발렌타인 이벤트 때 초콜릿으로 만들어서 구체적인 설명이 나오는데 재액을 물리치고 (악운을 맛있게 먹으며) 부를 끌어들이고 (부자가 될 정도로 일을 시켜서) 악을 무찌르고 (더욱 강한 악역으로 자리를 빼앗는다) 사람을 믿고 (배신하면 죽는 게 나을 정도의 형벌을 내려주마) 사랑을 쌓는다는 (좋아해&사랑해) 의미의, 우주 최강으로서 보편적인 이익 5대 권능이라 한다. 지구에서 말하는 럭키 비스트 같은 것이다. 각각의 이름은 『두각의 우그 딜림』 『호흡하는 키리카』 『공동의 즈이』 『뼈를 짜는 아티』 『지육의 저그』라 한다.(*67)

■ 지닌 스킬에 대해서.
→ 수영복 영기를 얻어 서머 리조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과하게 열심히 일 한 것이 스킬화한 가데스 슈거 랭크 A를 지녔다.(*68) 참고로 이름이 어벤저(스페이스 이슈타르)의 데빌즈 슈거와 대칭된다.
→ 대마술(對)은 대마력과 유사한 스킬로, 자신의 중력권으로 문명에 의해 성립하는 술식을 실을 풀듯 붕괴시킨다. 순수한 마력을 부딪히는 단순한 공격 외 거의 모든 마술을 무효화한다.(*69)
→ 진지작성이 변화한 공간보존 랭크 A를 지녔다. 공간 그 자체를 잘라내어 보존하고 운영하는 원시여신의 권능이다.(*70)
→ 여신의 신핵은 어벤저(스페이스 이슈타르)와 달리 자신과 비슷한 여신이 없어 랭크가 E-로 책정되었다.(*71)
→ 짐승의 권능은 영기로 인해 활동하는 인류인 서번트 한정으로 A+이며, 통상시 육체의 활동 한계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지구 인류를 상대로는 랭크 E- 판정이다. 그녀의 손에 소멸한 서번트는 창휘은화의 리스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고 명계에 붙들린다.(*72)
→ 단독현현은 그녀가 활동 범위를 명계로 한정짓고 물질세계에 직접 나타나는 것을 원치 않아 최저의 랭크 E-다. 타 단독현현과 달리 즉사무효가 없는 대신 스턴 내성이 달려 있다.(*73)
→ 본인이 자신을 짐승과 함께 생명을 거두며, 또는 짐승을 사냥하기도 하며, 우주의 죽음을 상징하는 암흑의 드레스를 지닌 것이 인류악임을 증명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스킬 비스트 드라이버 랭크 B가 되었다. 초강력한 단독전투 버프라 한다.(*74)
→ 본래 에레슈키갈에게 대왕관은 존재할 수 없지만 비스트로서의 뿔이 그것을 대체하고 있다. 이를 미싱 스타 링 랭크 EX라 한다. 여신 변생의 서번트 유니버스판이다.(*75)
→ 비스트로서 가진 네거티브 스페이스는 서번트로 소환될 경우 II라는 스킬로 변화한다. 본래 가진 인류의 번영을 방해해준다는 모티베이션이 마스터 호감도 시스템으로 변화한 것으로, 호감도를 올리면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은 더 강해지며 전투가 끝나면 호감도가 리셋된다.(*76) 참고로 원본 네거티브 스페이스는 산 자에 의한 우주의 항행, 발전, 개척, 생활에 대해 절대적인 파괴력을 가진다. 절대로 파괴해 주겠다는 빅뱅급의 모티베이션이며 이를 통해 무한의 마력을 획득한다. 은하파괴 의욕 스위치라고도 한다. 서번트 유니버스에서 이를 가진 앙키 에레슈키갈의 눈이 닿는 범위는 우주로 진출할 수 있는 행성국가가 존재하지 않으며 창휘은하에서 그녀가 있는 주역은 암흑의 우주역으로 여겨진다.(*77)

■ 지닌 보구에 대해서.
→ 랜서(에레슈키갈)이 페이트 그랜드 오더 애니메이션 7장 바빌로니아 편에서 사용했지만 제대로 된 설명이 없었던 남무 압주 구갈안나 - 창천이 저무는 심연의 강을 수영복 영기로서의 신보구로 들고 왔다. 명계에서 태양을 지게 해 뭔가 한다는데 자세한 건 아직 알 수 없다.(*78)
→ 지금까지 랜서(에레슈키갈)이 영혼들의 주거지를 쌓아 온 노력이 보구화한 우르 남무 닌키갈 - 임종을 지피는 여신의 도시이 이 쪽에 등록되어 있다. 그녀가 만들어 온 창우리 전체의 화톳불이 에레슈키갈에게 빛을 수속시켜 주면 그녀가 초(超) 빔으로 발사한다. 두무지에 따르면 아름답기로는 보구 중에서 1,2위를 다툴 만한 것이며, 이 에레슈키갈은 이 보구를 쓸 수 없다 한다.(*79)
→ 에딘 쉬그라 콜랩사 - 종국 우주에 번쩍이는 짐승관은 원시우주에서 태어나 종국우주까지 존재하는 것이 결정된 명계의 여신의 고차원의 영혼을 개봉하여 과거에서 미래로의 항로를 개척하는 대 인류, 대 비스트 조교 보구다. 개척된 항로는 우주의 끝을 향해 늘어난 왜곡공간이며, 인류가 종국에 이를 때까지의 역사가 광자정보가 되어 흐르고 있다. 이 흐름을 거스르고 나아갈 수는 없으며, 흐름에 몸믈 맡겨 살아남을 수는 없다. 즉 다 죽인다. 블랙홀 아니냐 한다. 무사히 종국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은 앙키 에레슈키갈의 인도(내비)를 받은 자, 그 마스터 뿐이다. 참고로 II로 호감도를 올리면 연출이 바뀐다.(*80) 어벤저(스페이스 이슈타르)의 에딘 쉬그라 퀘이사 - 원시우주에 빛나는 왕관와 이름이 대칭된다.


이외,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에 관해서 알려진 내용들

■ 나스 키노코는 칼데아에서 소환될 비스트는 요비 드라코만으로 한정되며 드라코만이 범인류사에서 유일 개재할 수 있는 비스트라 한다. 타케우치 타카시가 그렇게 단언해도 괜찮냐고 하자 나스 키노코는 거짓말은 안 했고 중요한 키워드도 넣어놨다 한다.(*81)
한편 시간이 지나자 이거로 뒤통수를 치는데, 칼데아에 협력하는 범인류사의 비스트는 요비 드라코 뿐이지만 범인류사가 아닌 서번트 유니버스 시공의 비스트는 별개로 도와줄 수 있다며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을 실장시켜 버렸다.(*82)(*83)

■ 인기투표에서 수영복 실장 선호 1위를 몇 번 하는 등 에레슈키갈의 수영복 영기는 큰 기대를 받아 부담이 많았다 한다. 모리이 시즈키의 건의로 호감도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호감도 MAX면 보구연출을 바꿔준다 정도였는데 어쩌다 보니 능력 변동까지 적용되었다. 그 외에도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의 통상전투 모션에서 화면 안에서 서브리미널처럼 그림이 움직이는 일명 비스트 플래시의 아이디어도 모리이 시즈키의 것이라 한다.(*84)

■ 수영복 영기 재1재림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아쳐(이슈타르)를 지금 만나면 비웃을 것이고 더 약점을 잡히기 싫으니 만나게 하지 말아달라 한다.(*85)
→ 명계에 바다를 만들 인재로 킹 프로테아를 꼽는데 이 쪽은 너무 착한 거 같고, 그럼 인간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킹 프로테아 얼터는 어떠냐 하니 자기 명계에서 학대는 금지라 한다.(*86)
→ 베니엔마 얼터를 보면 일본의 명계에 관한 개드립을 친다.(*87)
→ 니토크리스 얼터는 박력이 있어 명계의 관리자로서 공부가 되지만 알몸에 붕대는 너무 과격하다 한다.(*88)
→ 테스카틀리포카네 명계는 온천에 사우나에 게임에 사격까지 제공되지만 그걸 다 즐기면 전장에 내보내진다는 걸 듣고 뭐냐 한다.(*89)
→ 칼데아의 패션립은 자신의 문제점을 극복하려 노력하며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마음에서 도망치지 않는 게 좋다 한다.(*90)
→ BB 두바이가 고압적이고 사악한 건 확실하지만 어쩐지 동족 같고 인내심이 대단해 보여서 조금 존경스럽고 미워할 수 없다 한다.(*91)
→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보험처럼 죽어버리면 자기네 명계로 오라 어필하는데 주인공은 이미 다른 명계에 선약이 있음을 듣는다.(*92)
→ 골든 BB는 연인이 되는 시스템을 탑제한 비스트(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부럽다 한다.(*93)

■ 비스트가 된 제2재림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칼데아에 어벤저(스페이스 이슈타르)가 불린 걸 보면 뭘 어쩌다 여기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친척 같은 존재니 감사를 표한다 한다.(*94)
→ 칼데아에 비스트로 불린 요비 드라코를 보면 역시 비스트는 뿔이 있어야지.... 라 하다 자기 뿔은 왕관 형태의 것이라 하며 머리 장식이라 생각했냐 한다.(*95)
→ 라이더(안드로메다)에게 우주적인 기원이 느껴진다며 한 번 만나보고 싶지만 바보같이 해맑은 게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한다.(*96)
→ 히로인 XX를 보면 칼데아에 은하경찰의 성검잡이가 있을리가 없다며 현실부정한다.(*97)
→ 포리너 중에서도 크툴루 신화 계 서번트들을 보면 저 쪽에서 배드 루트를 공작하는 게 개척을 진행 중인 자기랑 비슷한 입장이라 당장은 방해하지 않겠지만 침공을 개시하면 정면 승부를 하겠다 한다.(*98)
→ 포리너(완지나)가 지구에서 태어나 서번트 유니버스에서 자란 것을 알곤 사명을 다 하고 있다며 친해지고 싶다 한다.(*99)
→ 인류인 주인공(그랜드 오더)에게 자유는 줄 생각이 없니, 인간의 형태로 활동하게 되니 피곤해졌다며 주무르라니 한다. 주인공이 죽어버리면 자기 본체를 보여줄 수 있으니 빨리 죽었으면 좋겠니 뭐니 하다 인생의 기록은 길 수록 맛있다며 주인공을 죽게 만드는 걸 서두르지 않기로 방침을 바꾼다.( (*100)

■ 범인류사와 서번트 유니버스의 면모가 융합한 제3재림일 때 인간 관계에 대해서.
→ 어벤저(스페이스 이슈타르)는 왕도 히로인으로서 완성도 높다며 조금 질투 난다 한다.(*101)
→ 아키타입 어스를 보고 지구의 두뇌체임을 알아보는데 같은 품위 있고 우아하고 격투기를 할 줄 아는 공주님 속성이니 말이 통할 거라 주장하나 아키타입 어스는 그렇게 안 봐 준다.(*102)
→ 쿠쿨칸이 칼데아에 불린 걸 보면 일단 이문대의 태양의 여신임에 놀라고, 오르트로 분류됨을 알고 기겁한다.(*103)
→ 수영복 영기 문 캔서 셋쇼인 키아라를 지성체가 가끔 배출하는 배드 엔딩의 화신, 스타 이터라 평하며 진정한 의미로 문 캔서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건 저 여자 뿐이라 한다.(*104)
→ 얼터 에고(라바/티아마트)가 자기 뿔을 은하 같은 멋진 뿔이며 다른 비스트보다 크기는 작아도 밸런스가 좋다고 칭찬받았다 한다. 자기는 인류악 중에서 가장 화려한 비스트를 목표로 삼겠다 한다.(*105)
→ 문 캔서(시엘)의 제3재림 스타 시엘 상태를 보면 저 여자 범인류사에 평행세계에 서번트 유니버스까지 죄다 섞여 있어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유니버스니 동료라 한다. 카르발리아 갈가린의 쓰는 법을 알고 싶다 한다.(*106) 스타 시엘 쪽에서는 죽음의 존엄성을 말하는 그녀는 교회에 유익하기에 비스트지만 교회의 토벌 대상은 아니라 한다. 한편 그녀의 모습이 자료에 있는 것 보다 더 화려하다며 모대에서 및날 테니 스타 라이브에서 듀엣하고 싶다 한다.(*107)

■ 발렌타인 이벤트는 IF의 주인공에게 오딜 콜 주장3 아키타입 인셉션의 기억이 남아 있는 상태로 진행된다. 초대장으로 불러서 시뮬레이터로 가 보면 제1재림 상태의 에레슈키갈이 바다를 구현해 놓았다. 뭔가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행동이 어설퍼서 바로 초코증정으로 넘어간다.(*108) 이후 다른 여성들에게 초콜릿을 받았냐 묻곤 제2재림 앙키 에레슈키갈로 전환한다. 여기저기서 많이 얻어먹고 과로 초콜릿사해 명계라도 가라 하더니 진짜로 배경을 서번트 유니버스의 자신의 암흑주역의 시공으로 바꿔버린다. 여기서 진짜 명계에 있는 거 아니냐고 물으면 배드엔딩으로 끝내버린다.(*109) 명계 같은 거 신경 안 쓰고 앙키 에레슈키갈이 왔다고 환호하면 그 반응으로 독기가 빠져버렸다며 다른 여성들의 초콜릿도 남기지 마라 하며 내보내 준다.(*110)
다시 제1재림으로 돌아와선 자신은 앙키와 전혀 다르니, 아쳐(이슈타르)와의 관계와 비슷하다니 하다가(*111) 재채기하더니 제3재림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되어 자신의 초콜릿에 스페이스 요소가 섞여 있다며 설명해 준다.(*112) 그러고 다시 제1재림으로 돌아오는데 그 전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의 자신의 뭐 하고 싶은 건지 파악하라는 충고에 따라 수영하러 가자 하고 에레슈키갈도 이에 응한다.(*113) 참고로 에레슈키갈의 초콜릿은 제3재림일 때의 무기들을 SD화한 건데 그 중 존재하지 않는 6번째가 있다. 이는 그녀 본인일 가능성, 또는 자신과 맺어질 자를 위해 비워놓은 곳이란 가능성이 있다 한다.(*1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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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적혀 있는 설정이나 묘사를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정보투고판에서 양식을 지켜 올려주세요. 보는 대로 추가합니다.


번역 출처

번역은 가능한 허락을 맡았습니다. 대강 2012년 즈음 마법사의 밤 이후의 작품은 허락을 맡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전의 번역은 역자분에게 연락이 가능한 경우는 다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불가능한 글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왜 내 닉네임이 여기 있어!'라고 생각하시는(불쾌하신) 분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시정하겠습니다.
혹시나 목록에 빠졌는데 원하시면 닉네임을 넣어드리겠습니다.


■ 많은 도움을 주셔서 일일이 정리할 수 없는 분들 : 에뎀님(http://edemless.egloos.com/), 닭불갈비님(http://u-chicken.tistory.com/), B2님(http://broadbridge.tistory.com/), 영생님(http://blog.naver.com/xnistore), M00NLI9HT님, RuiN님, 마그누스님, 용고령주님.
■ 구 레이스넷(현 타입문넷)의 회원분들 : 월희 번역
■ 사신이라 불리는 H님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번역
■ 정수君님 (http://kawasumi.egloos.com/) : 공의 경계식 카피지 판 번역
■ 테스타님(http://blog.naver.com/hjwi1801)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엑스트라 캐스터 남주인공 루트 번역
■ 마리봄님(http://blog.naver.com/mariebom/130116822778) : 페이트 엑스트라 아쳐 여주인공 루트 번역
■ 레드슈즈님(http://blog.naver.com/hjrew1106) : 페이트 제로 동인지판,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번역
■ 계양균님(http://www.gyeyang.xo.st/) : 멜티블러드 번역
■ 타이시님, 생물체님, Master-J님 : 멜티블러드 리액트 번역
■ アイギス님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번역
■ 시스타일님 : 멜티블러드 액트레스 어게인 리즈바이페 스트린드바리 진 시나리오 모드, 보스러쉬 모드 번역
■ 卍(擄魔)解님(http://www.joara.com/view/book/bookPartList.html?book_code=286899) :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 시리즈 일부 번역
■ 루트D(http://rutd.net/, 구 취월담) : 멜티블러드 액트카덴쟈, 캐릭터 마테리얼 번역
■ 귀챠니즘님(http://blog.naver.com/wlsska6327) : 페이트 아포크리파 어쌔신 편 번역
■ 밤나무님(http://blog.naver.com/holy_tree) : 마법사의 밤 번역
■ 아르크님(http://blog.naver.com/asura7777777) : 마법사의 기초음률''의 번외편 '벌꿀을 둘러싼 모험' 번역
■ 크리스Φ님(http://moonchaser.tistory.com) : 달의 산호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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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리웹의 구운님 : 캡슐 서번트 번역
■ DC 달갤의 ㅇㅇ님 : 사쿠라이 히카루 관련 좌담회 번역 (출처 링크)
■ 한늉님(http://blog.naver.com/opgh1/220422840221) : 타입문 에이스 vol.10 부록 드라마 cd 나비효과 번역
■ 앗님(http://blog.naver.com/ashelgran)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아인할트님(http://blog.naver.com/ssj987)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DC 달갤(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typemoon)에서 퍼온 역자분들. 온갖 작품을 퍼왔으니 딱히 작품 명시 안 함. 굳이 궁금하면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ypemoon&no=133768 가서 뒤져 볼 것. : kkyure님, 제롱님, 앙단테님, 안구운김P님, 아탈란테님, 피첼라나님, 그루님, 나사린님, 고즈엉님, 마밤님, 닉시스님, 인도형제님, 등등구렁등등이님, Embrio님, CB님 등.
■ 타입문넷의 zz21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시즈오(http://blog.naver.com/ikarikou/)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루리웹 타입문 게시판(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665/list?bbsId=G006&pageIndex=1&itemId=557)에서 퍼온 역자분들. 참고로 DC 달갤이랑 여기랑 둘 다 활동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경우 그냥 적당히 한 쪽에 적음. : 수히나님, 문자 친구님, 명란빵먹고싶다님 등.
■ 파랑새님(http://blog.naver.com/waterdroper) : 페이트 엑스트라 CCC 세이버, 캐스터 루트 번역
■ 초코초코ㅡ묘도인님(http://blog.naver.com/jch531)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프레님(http://prestia.tistory.com)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료나님(http://blog.naver.com/sangik204) : 페이트 엑스텔라 관련 투고.
■ 네이버 페이트 그랜드 오더 카페(http://cafe.naver.com/fategrandorder)의 지우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번역.
■ 그 외 번역 도움을 주신 분들 : clockwork님, 천구군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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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킬 거 축약

● 여기는 공신력이 없습니다. 객관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각주도 객관성이 완벽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 퍼 가실 거면 출처가 여기라고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질할 입장은 아니므로 강요는 안 합니다만...... 그러시면 제 의욕이 상실됩니다.
● 정리글만 보고 떠들면 사견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여기만 보지 말고 먼저 원작을 감상해 주세요.

좋은 소식

달갤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페이트 스트레인지 페이크 9권까지 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츄라이 츄라이.


자료륾 못 구해 반영을 못 한 것들. 정보투고 환영중. 번역 부탁드려요...

● 페이트 프로토타입 창은의 프래그먼츠 사운드 드라마
여기서 보강된 내용이 엄청 많다는데 일알못이라 반영 못하고 있음.
번역 츄라이 하기엔 청해가 좀 빡실거 같긴 한데..... 최근 연재 시작한 코믹스판에 기대해 봐야 하나.

● 페이트 로스트 에인헤랴르 극광의 아슬라우그
프롤로그 말고는 번역이 없어서 반영 불가.
더군다나 1권만 나오고 페이트 레퀴엠 수준으로 유기된거나 마찬가지라.... 이건 번역해달라고 부탁도 못 하겠다.


그 외 사유로 반영 못 하고 있는것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부분번역과 마테리얼 참조해서 쓴거라 빠진 게 많음.
특히 관위결의 편은 큰 틀만 있고 자세한 내용이 없는 수준.
이유는...... 정발판 텍스트 내용 하나하나 받아적기 귀찮음. 그런 받아쓰기 작업은 월희 리메이크나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로 충분하다고......
혹시 텍스트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한 정발 전자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사서 반영해 봄.

● 페이트 엑스트라 코믹스 폭스 테일
연재속도가 느린 것도 있고 귀찮기도 해서 놔버린 상태.
최신 밈이 스즈카 매독썰이라니 좀 깼다.

● 프리즈마☆이리야
비정사인데다 연재속도 느리고 귀찮아서 놔버림.
최근전개에서 뽕차는 최종전이 진행중이긴 한데 그래도 귀찮은걸.

● DDD
뒷부분 번역이 없는 건 둘째 치고, 보는 사람이 있긴 함?

● 히무로의 천지
완결났는데 번역이 없다.

● 타입문 학원 치비츄키!
전부 정발됬지만 7권에서 연중 유기되었다길레 나도 유기.

● 꽃의 미야코
작품이 연중으로 유기당했으니 나도 유기.

● 파이어 걸
그 운석새끼가 완결낸 작품이고 뒷골목 사츠키 히로인 12궁편에서 누가 나왔다는 건 들었는데... 관심있는 사람이 있긴 함? 나무위키에 항목도 없더라...



운영방침 & 메뉴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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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개념 설명

이 사이트에서 정의하는 타입문 세계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인간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국가에 대해서
타입문 세계관의 특이한 역사와 전설에 대해서
월희 시공과 페이트 시공의 차이에 대해서
역대 페이트 시리즈의 작품 관계도

타입문 사전 메뉴

인물사전
마스터,서번트(인물)
마술사, 마법사(인물)
이능력자(인물)
성당교회 소속(인물)
흡혈귀(인물)
일반인(인물)
과거의 인물(인물)
영체, 환상종, 메카(인물)
강철의 대지(인물)
페이트 엑스트라(인물)
기타(인물)

세계를 구성하는 시스템
평행세계
(패러렐 월드)
근원의 소용돌이
(아카식 레코드)
억지력
(세계(행성)을 지키는 힘)
좌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곳)
기원
(모든 생명이 지니는 방향성)
신비
(이능을 발현하는 힘)
랭크
(이능의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
신화
(기적이 당연했던 과거)
세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초월적인 존재)
인리정초
(인대에서 인간 기준의 평행세계를 컨트롤하는 시스템
이문대
(인리적으로 가지치기당한 역사. FGO에서 이성의 신에 의한 범인류사를 향한 쿠데타 감행)
아프사라스 분기
{정사의 줄기에 가까우나 벗어나고 만 가지,)
사상
(확률을 사용한 특수한 현상)

세계를 구성하는 요소
혼
(인간을 구성하는 제2요소)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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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
(제5가공요소)
악마
(제6가공요소, 인간의 상념)
원소
(마술을 구성하는 요소)
영자
(에너지를 가진 정보)
마력
(이능을 발현하는 에너지)
진
(별의 사후 생기는 요소)
외계
(지구 외 요소)
허수공간
(현실(실수공간)의 반대 개념)
세계의 뒷면
(신대의 종료 후 환상종들이 도망친 장소. 통칭 아발론)
명계
(신대에 인간과 밀접해 있던 사후세계)
이세계
(그 외 작중에서 언급되는 정체 불명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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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시대 등을 종말로 이끄는 시스템)

세계 외 요소
크툴루 신화
(창작물이면서 동시에 외우주에 존재하는 것)
서번트 유니버스
(SF와 히어로물이 섞인 개그 시공)
구다구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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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무언가... 였던 페이크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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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오버로 독자 항목이 된 이야기
요정국 브리튼 이야기(2부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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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문(주장1)
폐기공(주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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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메타트로니오스(주장4)

스핀오프 평행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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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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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무로의 천지
기타 세계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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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 마술사
마법 / 마법사
초능력 / 혼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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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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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쿠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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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9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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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잡기

관리자가 개인적으로 고찰하거나 정리하거나 대충 적은 잡글의 모음입니다.

번복되었거나 알 수 없는 설정과 묘사가 안 맞는 일러스트
시간이 지나면서 번복되었거나 무슨 소린지 알 수 없는 설정, 묘사와 일치하지 않는 일러스트를 정리하였습니다.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
작품 내에서 직사의 마안으로 죽인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나스 키노코식 단어 표기
작품 내에서 특이한 단어 표기가 등장한 경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알려진 작중 년도
알려진 작품의 배경 년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외부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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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잡기
개인적인 잡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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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釈

*1 각주예시

*2 ○영기 제1 : 아직 자신이 비스트가 된다는 건 꿈에서도 생각해본 적 없는, 행복도 100점 만점의 에레쉬키갈. 명계의 여신으로서 쿨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지만, 수영복, 여름이라는 말 앞에 기쁨을 다 감추지 못한다. 잘 돌봐주고, 트러블에 휘말리면 진지하게 대응한다. 2016년, 2017년, 2023년에 절찬받은 에레쨩과 동렬의 주옥같은 에레쨩. / ○영기 제2 : 세세한 사정은 생략하지만 비스트가 된 에레쉬키갈. 마치 적이 된 듯한 쿨한 스탠스로 덜렁이(코미디) 성분은 줄어있다. 시리어스도 가능하다, 랄까, 애초에 시리어스한 히로인임을 증명하는 무시무시한 에레쨩. / ○영기 제3 : 그런 에레쉬키갈이 어떤 경위로 이 결론에 이르렀는지, 아는 자는 아직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원시우주의 복수의 여신인 아슈타레트와 동격의 권능을 가졌다, 라는 점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3 에레쉬키갈은 두바이에서 꿈만 같은 여름을 즐긴 다음 날, 시공의 어긋남과 기이한 운명으로 인해 유니버스 세계 비스트의 빙의체가 되고, 하늘과 땅을 내포하는 여신, 안키 에레쉬키갈로 변생했다. 비스트로 각성하게 된 것으로 인류악으로서의 입장에 성실하게 임하고자 불타오르고, 『인류 멸망 최종보스 결정전』에 참가한다. 죽음에서 해방된 모든 인간이여. 명계의 화신, 안키 에레쉬키갈을 경외하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4 🌕성격(제3영기) : 외향적・능동적 비스트가 된 것에 당황하지 않고, 무름을 인정하고 우주의 여신으로서 마음을 다시 잡은 에레쉬키갈. 범인류사의 에레쉬키갈과 유니버스의 에레쉬키갈이 융합한 것으로 서로의 결점을 자각하고, 약점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으로, 땅 밑이라 할지라도 눈부시게 빛나는, 순백이 어울리는 아가씨가 되었다. 가볍게, 화려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자신의 역할을 비하하지 않고, 자기 생각에 자신감을 가지고, 솔직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비스트를 『올바르다』라고는 절대 말하지 않으나, 비스트인 자신을 『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류도 비스트도 내가 확실히 명부로 보내겠다고 화려하게 선언하는 슈퍼 여신. 그게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이다. 말투는 평상시의 에레쉬키갈이지만, 네거티브한 발언은 하지 않고 포지티브하고 우아한 언동을 하게 되었다. 아가씨 말투도 여기서 부활. 『이 여자애,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 있어!』 분위기가 대단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5 BB 코스모 : 그 프로테아 얼터를 쓰러트린 게 이거예요. 클래스 비스트. 다른 우주에서 온 난입자, 안키 에레쉬키갈. 그 정보는 우리보다 이 사람이 더 잘 알 거예요. 말하시죠, XX 얼터. / XX 얼터 : 네. 갑작스러운 요구에 『우와 진심인가─』 싶어 주눅든 XX 얼터예요. 창휘은하의 『명계』에 가 본 적은 없지만 다크 라운즈(R.O.U.N.D.S) 시절에 살짝 주워들은 얘긴 있어요. 안키 에레쉬키갈은 유니버스에 전승으로 전해지는 신령이에요. 아직 우주가 빨갛던 시기에 존재했던 인류권…… 생명 사이클이 안정된 영역과 그곳에서 발생한 종교를 우리는 『원시여신』이라 불러요. 복수의 여신 아슈타레트. 명계의 여신 에레쉬키갈. 안키라는 단어는 이쪽에선 하늘(안)과 땅(키)이라는 의미죠. 이 이름이 나타내는 대로, 안키 에레쉬키갈은 하나의 현상이 아닌 세계 자체의 의신화예요. / 니키티치 : 우리 기준으로 따지면 자연의 의인화로군. 그래서 어떤 세계의 의신화지? / XX 얼터 : 간단히 설명하자면 블랙홀이에요. / 블랙홀. 대통령이 즐겨 쓰는 그거? / XX 얼터 : 그건 의사적인 거예요. 제네릭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 약B은 약A와 동일한 효능이 있지만 약의 배합은 염가로도 가능하게끔 바꾼 것』 대강 이렇게 돼요. 어떤 의미로는 진짜보다 고등 기술이죠. 이제부턴 성간 전쟁의 오프닝에 흔히 나올 법한 과거 전승(줄거리)을 이야기할게요. / 머나먼 과거. 원시우주에는 『혼이 이르는 곳』으로 배치된 천체가 있었어요. 여러 항성의 중력 변동에 의해 탄생한 다중 블랙홀, 네스타. 그건 주위 정보를 빨아들여 보관하는 우주의 밑바닥─── 명계라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 되었어요. 그러나 대충 200억 년 후. 붉은 원시우주에서 푸른 창휘은하(유니버스)가 된 서번트 유니버스에서 인류가 죽는 일은 없어졌어요. 인류가 모두 서번트니까 죽어도 현세에 전생(리젠)하거든요. / XX 얼터 : 아. 이 시스템, 문 두바이도 똑같죠. 그야 명계의 여신도 뿔이 단단히 날 만하네요. 저도 지금 깨달았어요. 차카림 씨의 달콤한 티 덕분이네요. 으흠. / 이리하여 죽음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난 창휘은하(유니버스)였지만, 이 리젠에 의해 피해를 입은 세계가 있어요. 육체가 사멸함으로써 갈 곳을 잃은 혼을 수용하고 보존하는 『명계』예요. 원래는 무수한 죽은 자가 왔는데, 창휘은하(유니버스)가 되고 나선 유입 제로. 이에 뿔이 난 명계의 여신은 인류에게 공격을 개시했어요. 당시 인류도 이에 전력으로 응전했고요. 결과는 무승부, 비겼어요. 명계의 여신은 자신의 지배 영역에서의 리젠을 금지했고, 인류는 지금도 『명계』를 소거하지 못 하고 있어요. / XX 얼터 : 이상, 『명계의 여신』 일화였어요. 참고가 된다면 좋겠네요. / BB 코스모 : 그렇군요. 블랙홀이라면 명계라 할 수 있긴 하죠. 매장된 죽은 자를 파헤칠 수 없게 하듯, 블랙홀에 들어간 정보는 소멸해요. 우리 기준으로는 그야말로 암흑의 영역, 죽음의 공간이라 할 수 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 (인연 레벨 1) 지상의 바다는 최고네 이렇게 즐거운 기분이 된다니 스스로도 놀라울 정도인 거야. 물론 마스터가 있어 주니까 그런것도 크지만 평생에 한번 있을까 없을까 싶은 일이니까, 명계에 뭐가 부족한지 피부로 느껴보도록 하자. / (인연 레벨 2) 수영복을 입은건 처음이지만.... 어때? 나 이상하지 않아? 그..그래? 그럼 다행이다. 너무 심플한건 신경쓰였지만, 이번엔 바캉스지? 여신으로써의 위엄보다 경쾌한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 (인연 레벨 3) 수영복이라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것. 그래 영혼을 보관하는 우리야. 어떤 밤이라도 밝게 비추니까 바..밤의 해변이라던지...권유해 줘도 OK야 / (인연 레벨 4) 사실은... 밤의 바다에는 익숙해져 있어. 명계의 심연도 바다같은 거니까 파도는 치지 않지만... 언젠가 명계에도 이런 예쁜 바다를 만들고 싶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마이룸 대사

*7 "바닷바람이 부르고 있어! 가자, 마스터. 화려한 수영, 보여 줘!" / "주종관계에 대해서, 라고? 무, 물론 계약에는 따를 거야! 어떤 클래스든, 나는 명계의 여신. 룰 위반은 하지 않는 걸. 다만, 평소의 나보다, 조금 기분이 들떠 있을지도... 신벌, 떨어뜨려 버리면 미안해요." / "마스터와의 관계? 그건... 그러니까, 언제나랑... 같은데, 언제나대로... 는 아니라고 해야하나.... 여름이니까! 이 모습으로 있을 때는, 여신도 인간도 없다고 생각해" / "좋아하는 것은 비밀이지만, 좋아하는 곳은 이 순간이야. 잘 지내줘, 마스터. …… 어? 왜냐하면 기운이 없으면 등산할 수 없잖아?" / "싫어하는 것은, 이슈타르와 게으름뱅이야. 뭐, 지금의 나는 이슈타르를 비난할 수 없지만……. 게으른 사람에 관해서는 전보다 더 엄격하게 대할 것 같아. 짐승한테 채찍질하는 거 버릇 들게 하지마?" / "어, 성배!? 저금해 두는 것이 제일이겠지만… 이왕이면, 나에게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비, 비스트이지만, 인리에 도움이 되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마이룸 대사

*8 인연레벨 1) 비스트가 됐으니까, 책무를 다합니다. 이 모습은 지구 인류의 엘레슈키갈이 아닙니다. 인류가 관측하고 있는 우주보다 훨씬 앞의 우주. 원시우주에 있는 암흑의 주역. 그것이 앙키 엘레슈키갈. 뭐, 영기가 완전히 침식되어 버리고 있지만. 이것도 같은 이름, 같은 역할을 가진 여신의 인연이야 이 모습인 이상, 깨끗하고 바르게, 인류악으로써 행동할테니 잘 알고 있어. 알겠어? 영주로 나를 묶거나 하면, 나중이 무서울거야? / (인연레벨 2) 앙키 엘레슈키갈에게 빼앗긴게 아니야. 나와 그녀의 생각이 같기 때문에 받아들인거야. 고교생이 사회인이 된 것 같은거야. 능력과 책임이 바뀌면, 성격이라도, 조금은 바뀌잖아? 어디까지나 나의 미학하에, 공사를 혼동해서 인류를 멸해 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마이룸 대사

*9 "출진이야 검을 잡아. 비스트의 힘, 보여줄게" "주종 관계라는 것은 나의 명계에는 없는 말이야. 나와 인류, 강자와 약자. 관리하는 쪽과 관리되는 쪽. 그뿐이지?" "마스터와의 관계? 좋아해. 그러니까 계약하고 있는 거 아냐." "살아있는 인간은 매우 좋아해. 오래 살고, 정보 밀도가 깊다면 불평할 것 없어. 그 위에서 죽은 인간은… 글쎄, 보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싫어하는 것? 나보다 큰 것과 죽지 않는 것이야. 그라버스터급 여신이 있다면 죽여 버릴 거야" "성배에서 마시는 포도 주스는 맛있어 보이네. 한 번이라고 할 것 없이 몇 번이라도 맛보고 싶어. 마스터, 뛰어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마이룸 대사

*10 (인연레벨 1) 「전보다 밝아졌다」? 그래, 물론! 목적이 보인 이상 앞을 보고 웃는 얼굴로 있고 싶어. 새로 태어난 건 영기뿐 아니라 마음도 꿈도 커졌으니까! / (인연레벨 2) 유니버스에서의 신은 자연현상이 지향성을 가진것이 많네. 앙키 에레슈키갈이 그렇고, 아슈타르테도 그렇고... 그외에도 하나정도 귀찮은 여신이 있을거 같아. 하지만... 역시 더 이상 라이벌은 늘지 않는거겠지? / (인연레벨 3) 싸울때 나오는 동물들은 나의 분신...이랄까 기합같은거야. 의성어라고 있잖아? 쾅 이나 ざっぱーん 같은거. 그 표현 자체가 생명을 가지게 되버리는거야. 나는 이걸 비스트 플래시 효과 라고 부르고 있어 / (인연레벨 4) 이만큼의 규모의 싸움이 되면, 그 중에는 시간차 공격을 해 오는 적도 있겠지. 존재의 기점이 되는 과거를 지워 오는 녀석. 그렇지만, 내가 있는 한 당신이라는 존재는 소멸하지 않아. 죽어도, 영원히 내 안에 존재해 스페이스는은 우주의 스페이스이지만 공간의 스페이스이기도 하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3재림 마이룸 대사

*11 🌕성격(제3영기) : 외향적・능동적 비스트가 된 것에 당황하지 않고, 무름을 인정하고 우주의 여신으로서 마음을 다시 잡은 에레쉬키갈. 범인류사의 에레쉬키갈과 유니버스의 에레쉬키갈이 융합한 것으로 서로의 결점을 자각하고, 약점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으로, 땅 밑이라 할지라도 눈부시게 빛나는, 순백이 어울리는 아가씨가 되었다. 가볍게, 화려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자신의 역할을 비하하지 않고, 자기 생각에 자신감을 가지고, 솔직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비스트를 『올바르다』라고는 절대 말하지 않으나, 비스트인 자신을 『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류도 비스트도 내가 확실히 명부로 보내겠다고 화려하게 선언하는 슈퍼 여신. 그게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이다. 말투는 평상시의 에레쉬키갈이지만, 네거티브한 발언은 하지 않고 포지티브하고 우아한 언동을 하게 되었다. 아가씨 말투도 여기서 부활. 『이 여자애,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 있어!』 분위기가 대단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12 에디슨 얼터 : 잠깐 기다려 보게. 설마 싶은데, 나도 포식 대상이었나? / 패션립 : 당연하죠. 에디슨 씨가 지금 살아 있는 건 마스터인 벤 씨가 우수한 덕분이에요. 벤 씨가 당신을 피난시키기로 결심하지 않으셨다면 꼼짝없이 카즈라한테 잡아먹혔을걸요. / 에디슨 얼터 : 더더욱 기다려 보게. 설마 싶길 바라는데, 비스트는 내 힘을 보고 찾아온 게 아니라…… / BB 코스모 : 카즈라가 꾀를 부렸을걸요. 왜 다른 우주의 비스트가 이쪽에 온 건지, 그 원인은 쭉 불명이었어요. BB 두바이는 비스트에 관여하지 않았죠. 그렇다면 서력 3000년 시점에서 문 두바이에 있던 후보는 카즈라드롭뿐. 카즈라드롭이 문 두바이의 양자 컴퓨터를 통해 평행세계 우주에 신호를 보내서 비스트를 불러냈을 가능성이 높아요. 카즈라는 BB 두바이의 힘을 깎아내리는 요인으로 비스트를 이용한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3 마리온 호텔 / 에레쉬키갈 : ……후우. / 에리어 관광 첫날부터─── 많은 일이 있어서 조금 피곤하다. 하지만 그건 불쾌한 피로감이 아니라 묘하게 아늑한 느낌을 주고 있다. / 이상한 부분에서 결단력이 좋다고 하나, 망설이지 않는 그 애의 그 애다운 면을 봤다. 패션립만 신경 쓰지 말고, 조금은 내 수영복도 그 막, 칭찬해 줘도…… 이게 아니지, 의견이나 감상이 있어도 되지 않았나 싶은 감이 없진 않은데. 그 대신, 패션립의 밝은 미소를 지켜볼 수 있었다. 피곤한 건 그 체포극 때문인 것도 아니다. 나는 아주 조금 거든 것에 불과하다. 주로 힘써 준 건 패션립과 퍼시벌이다. 피곤한 이 유는…… 단순하다. 체포극 뒤에 너무 놀아서 그렇다. 모두 안의 한 명에 불과했지만, 매우, 매우, 심플하게─── 그 애랑 해변에서 노는 게 즐거웠다. 이 도시에 위험은 없다. 세계를 어지럽히는 적도 없다. 순수하게 여름 휴가를 만끽할 수 있는 며칠 간. 이 행복은 이번에 한한 것. 과거에도 미래에도 이런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그걸 알기 때문에 절로, 신이 나서 너무 놀았다. / 에레쉬키갈 : 후후. 명계의 여주인이 뭘 그리 들뜬 건지. ……그래도…… / 절로 기대하고 만다. 내일도, 모레에도 같은 날이 이어지진 않을지. 아아─── 기대된다. 무서우리만치 기대된다. 응. 기후인지 뭔지가 아직 안 맞아서 그런지, 살짝 두통끼가 있는 것만이 흠이긴 한데. 그거 말곤 아무 문제도 없다. 이번 여름 휴가는 예상 밖이…… 아니라 예상 이상으로, / 에레쉬키갈 : 최고의, 여름 휴가가───. (다음 날) / (지끈) / 으, 아야…… 또……. / (부스럭) / 에레쉬키갈 : 몸이, 나른해…… 대체 뭐야, 온몸이 무거운데…… 이게 인간의 숙취……? 꼭 쇠사슬에 묶인 것 같아…… 자고 싶어…… 하지만 이미 아침인 것이야…… 세수하고 마음을 잘 다잡아야지. / (부스럭) / 에레쉬키갈 : ……응? ……. ……. 잠깐, 진정해, 진정하자, 진정하는 것이야, 에레쉬키갈. 아니 안 돼, 안 돼 안 돼, 100% 안 돼, 왜냐하면 이건, 아무리 봐도, / 에레쉬키갈 : 크아아─────! 뿌─────울!? 뿔, 즉 뿔! 딱딱, 딱딱해! 명계의 창(메슬람타에아)보다 딱딱해───! / 에레쉬키갈 : 게다가 영기의 이 느낌……! 신격이 엄청 떨어졌고, 마소가 엄청 늘었어! 뿔이 나고, 영기가 이렇다면, 그, 틀림없는 것이야. 나, 나─── / 에레쉬키갈 : 비스트가 됐어어어어어어!? 어째서어어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4 마리온 호텔 / (일단 산책하는 겸 로비까지 가서) (다들 일어나는 걸 기다릴까) / 에레쉬키갈 : ……. ……. 후후, 후후후. 왜 이렇게 된 건지, 전혀, 저어어언혀 모르겠지만…… 냉정해지자, 에레쉬키갈. 아무튼 진정해. 응, 진정해. 메네 메네 데겔 에레쉬키갈 메네 메네 데겔 에레쉬키갈……! 됐어. 상황을 이해했으면 다음에 무슨 행동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자. 그래. 나는, 침착하게, 물론─── / 에레쉬키갈 : 인류를 멸망시켜야 하는 것이야. / 에레쉬키갈 : 그렇지, 정의상 논리적으로 옳은 다음 행동은 그거지? 비스트니까 말이야. (진지하게 혼란) 역시 나, 어떤 궁지에서도 혼란에 빠지지 않는 짐승 같은 본능과 행동거지야. 정말. / 에레쉬키갈 : 이젠 어리석은 인간들아─, 같은 대사를 생각해 두고오…… 아니, 어쩌고 저쩌고는 거짓 이름 같은 걸 정해 두고오…… 우후후, 할 일이 산더미처럼 있잖아…… 웃음소리도 바꿔야 하나, 슈─슈슈…… / ───응? 에레…… 쨩……? 그 뿔 달린 모습은 대체? / 에레쉬키갈 : 어머 안녕. 나는 비스트. 지금부터 인류를 대충 멸망시키러 가는 것이야? / 잠깐 멈춰───! 이래저래 멈춰───! / 에레쉬키갈 : 저저저정열적으로 어깨를 붙잡힌 것이야! 여름이니 말이지, 이런 거 꿈꿔 본 것이야! 아하하하 하지만 꿈, 이건 꿈, 나는 누구지? 나 비스트, 너 마스터, 여신의 권위가 걸레짝. 영문을 모르겠어서 무서워. 하지만 비스트가 됐으니까 / 에레쉬키갈 : 나도 너도 지구도 세계도 즐거운 여름 휴가도 끝장이야, 우후후후후후…… / 자, 잠깐만, 일단 진정해 봐─! 일단 방으로 돌아가자, 알겠지! / 에레쉬키갈 : 어머 테노치 흉내. 후후, 나도 그만큼 솔직해질 걸 그랬어…… /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스트가 되어 있었다고? / 에레쉬키갈 : 으으으. 믿기진 않겠지만! 실제로 그렇단 말이야! 그렇게 설명할 수밖에 없어……. / 아니, 에레쉬키갈이 거짓말을 할 리 없으니 설명은 100% 믿을게 / 에레쉬키갈 : 그, 그래. 고마워……. / 어떡할래? 모두한테 상담해 볼래? / 에레쉬키갈 : ……. ……. 그건, 그게. 가능하면 말을 안 해 주면 좋겠어……. 이기적인 소리란 건 알고 있지만, 지금은 진짜로 뭐 하나 아는 게 없어서 설명할 수 없는 것 투성이잖아.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침착하게 생각을 정리하거나, 짚이는 바를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이야. / 에레쉬키갈 : 그리고, 그게…… 여름 휴가. 즐겁, 거든. 아니, 물론 내 감상이 아니라 여기 있는 대다수가 그렇단 거다? 그러니 단락적으로 일을 너무 크게 키워서 다 망치는 건 피해야 하지 않을까 해. 그 왜, 아무 전조도 없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렇게 됐다면 내일이 되면 원래대로 돌아올 수도 있잖아? ……내가 말하기도 그렇지만, 근거 없는 희망적 관측이지. / 아니, 그 말이 맞아. 긍정적 사고, 중요하지 / 에레쉬키갈 : 그, 그래? / ……둘만의 비밀로 할까? 일단 마슈한테는 말해 둘까? / 에레쉬키갈 : ……응. ……. ……. ……마슈한테도 말하지 않아 주면 좋는 것이야. 그 애한테까지 거짓말을 하게 만들잖아. 아니, 그건 너도 마찬가지지만. 숫자는 적은 편이 나으니……. / 누구한테도 들키는 일 없이 별 탈 없이 원상복구되는 게 제일 좋지 / 에레쉬키갈 : 그래, 맞아! 그게 최고의 전개야! 믿어 주면 좋겠는데, 방금 그건…… 워낙 심각한 사태에 혼란스러워져서 뭐가 맞는지 알 수 없어지는 바람에, 일단 입장상 옳은 언동을 해 보면 진정될까 싶어서 그런 거지, 지금 나는 딱히 인류를 멸망시키고픈 충동이 있지는 않은 것이야. 어? 그 점은 걱정 안 한다니, 왜? / 비록 비스트가 되더라도, 에레쉬키갈 여신은 책임감 있는 명계의 여주인이잖아. 어떻게 해야 원래대로 돌아갈지 둘이서 생각해 보자. / 에레쉬키갈 : 아우…… 고, 고마, 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5 무사히 합류했으니 실은 에레쉬키갈한테 줄 선물이 있어! / 에레쉬키갈 : 어? 아, 아아…… 삼각 선물 교환. 그러고 보니 그러기로 했지. 미안해, 나는 아무것도─── / 마슈 : 길을 잃으셨으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순서대로 가는 걸로 하기로 하고…… 부디 마스터의 선물을 확인해 주세요! / 에레쉬키갈 : 그, 그래? 그럼…… / 에레쉬키갈 : 모자……? / (그건 급조한 뿔가리개니까) (이걸로 교체하자) / 에레쉬키갈 : …………! 으, 으음…… 그게, 조금 창피하니까…… 다들 안 보는 데서 쓰고 올게. (잠시 후) / 에레쉬키갈 : 이런…… 느낌인데. ……어때? / 좋은걸! 잘 어울려! / 에레쉬키갈 : ~~~~~~! 저, 전해야 할 말이, 있지. 저기, 그게…… / 에레쉬키갈 : ……고마워. / 천만에!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그럼에도 랜서(도브리냐 니키티치)가 냄새로 짐승의 무언가를 맡는다던가 한다.((……실은 비스트가 아니라 뿔이 난 다른 무언가일 가능성은? / 에레쉬키갈 : ───으흠. 아니. 그 가능성은 없어. 충동은 없어도 내가 비스트인 건 확신해─── 참 이상한 일이지만. 아무튼 이대로는 외출도 못 해. 기척을 기만하는 술식이 필요하겠다. 이에 더해 뿔 자체도 어떻게든 해야지…… / (똑똑똑) / 마슈의 목소리 : 안녕하세요, 에레쉬키갈 씨. 일어나 계신가요? / 에레쉬키갈 : 마슈인 것이야!? 어어어어떡하지!? / 일단 뿔 쪽은 이렇게 대강 응급처치를…… / (부스럭) / 에레쉬키갈 : 아, 리본으로 가려졌어…… 이거라면 괜찮을 것 같아. 이젠 감각을 기만하는 술식을, 서둘러서─── / 마슈의 목소리 : 에레쉬키갈 씨? / 에레쉬키갈 : 바, 방금 일어났으니까 잠깐 기다려 줘! 그런데 무슨 일이야? 무슨 인류의 위기 같은 문제가 일어난 게 아니라면 좋겠는데, 응, 진심으로 말이야!? / 마슈의 목소리 : ……? 아뇨, 다 함께 아침 식사를 하려고 했더니 마스터가 방에 안 계시고 문에 『산책 겸 밖에 나가 있겠음. 아침 식사 시간까지 로비에서 기다릴게』라는 쪽지가 붙어 있길래, 지금은 다른 분들 의견을 여쭙는 중이에요. 에레쉬키갈 씨도 어떠신가요? / 에레쉬키갈 : 그, 그래. 물론 가는 것이야. 하지만 조~~금 기다려 줘. / 에레쉬키갈 : 내가 먼저 나갈게! 너는 나중에 화장실이라도 간 척하면서 티 안 나게 합류해 줘. 알겠지? (끄덕) / (에레쉬키갈 퇴실) / 마슈의 목소리 : 안녕하세요, 에레쉬키갈 씨. 후후. 오늘은 예쁜 리본을 다셨네요. / 서복의 목소리 : 호오오, 슬슬 진심을 발휘하겠다 이거야? 액세서리 추가해서 매력을 업하시겠다? / 니키티치의 목소리 : 응? ……킁킁. 냄새가 나는군. 이건, 흠…… 짐승의…… / 마슈의 목소리 : 동물 냄새인가요? 어디서 동물을 기르는 걸까요. / 니키티치 : 음. 동물? / 마슈의 목소리 : 네. ……어? / 에레쉬키갈의 목소리 : 뭐뭐뭐 잘못 맡은 거 아닐까─? / ……왜 이렇게 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6 에레쉬키갈 : ……좋아. 괜찮아, 괜찮아. 오늘 하루도 힘내 보자! 후후후. 최악의 기분이었던 어제도 이러니저러니 해도 즐겁게 끝마쳤으니, 무난한 기분인 오늘은 더욱 최고의 하루가 되고 그러지 않을까? 긍정적 사고지, 후후. / 마슈 : 아, 안녕하세요, 에레쉬키갈 씨! 갑작스럽긴 한데 큰일이에요! / 에레쉬키갈 : 큰일이라니, 뭐가? / 마슈 : 제 방패에 설치된 영기 반응 레이더가…… 물론, 여기에 오고서부터 쭉 상태가 안 좋다 보니, 전에도 보고드렸다시피 클래스 분석조차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는데, 오늘이 되니까 갑자기 예상 밖의 반응을 감지하기 시작했어요. 놀랍게도─── 비스트예요! 가까이에서 비스트 반응을 감지하고 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7 다 빈치 : 이번엔 또 뭐야─!? / 뫼니에르 : (플레이어) 팀이 레이시프트한 곳에서 새로운 반응을 감지! 으음, 이건─── / 고르돌프 : 기록서기, 엘론 군! / 엘론 : 네. 과거 기록과 대조를 개시하겠습니다. ……실행 중…… ……간이 비교, 실행 완료. 하? 이건…… 농담이지? 이 반응은─── 72%의 일치율로 클래스 비스트. 그 애들이 레이시프트한 곳에 비스트가 출현했단 판단을 트리스메기스토스가 내렸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8 비즈니스 거리 / 유니버이츠……! / CEO : 음. 회원가입은 이미 했나? 아직 안 했다면 이 QR 코드로도 가능하다. 아주 쉽다. ───아니, 잠깐. 여기서 만난 것도 무슨 인연이겠지. 하나 묻고 싶은 게 있다. / 뭔가요? / CEO : 나는 너희를 문제 해결의 프로로 인식하고 있다. 그런 너희가 이곳에 있단 건 이번에도 무슨 사건을 해결하는 중이 아닌가 싶군. 그러니 묻겠다─── 너희. 최근 이 도시를 술렁이게 하고 있는 문제에 무슨 관련이 있는 건가? / 마슈 : 으음, 도시를 술렁이게 하는 문제라뇨……? / CEO : 뻔하지. 저 게시판에도 공지가 있지 않나. / 『비스트 경계경보 발령 중』 『당신 옆에 비스트가 있을…… 수도?』 『발견하는 즉시 당국에 신고해 주세요!』 『두바이 치안유지에 협력 바랍니다』/ ………………. / 카르나 : 아무래도 BB도 눈치챈 모양이군. / 퍼시벌 : 그렇다면 실제로 있는지 여부는 몰라도 『그 기척은 느껴진다』는 건 틀림없다고 봐야겠어. / 에레쉬키갈 : ……. …………? (잠깐. BB가 지배하는 도시에서 이런 공지가 떴다는 건 비스트화는 역시 BB 짓이 아닌 건가……? 아니, 그렇게 여기게 해 놓고 혼란스러워하거나 난처해하는 우리를 관찰하는 중…… 그런 패턴일 수도 있지…… 결국 아직 결론을 내릴 순 없어. 모두의 경계도가 올라서 사태가 악화된 건 확실한가 보지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9 서복 : 오늘은 지쳤어. 얼른 방에 돌아가서 쉬어야지……. / 그쪽 엘리베이터는 만원이 될 것 같으니 이쪽 걸 타고 둘이랑 올라갈게 / XX 얼터 : ───아. 좋은 기회니까 재확인해 둘게요. 여러분은 비스트를 찾는 중이시죠? / 에레쉬키갈 : 그그그, 그렇……지? 만약 있다면 말이지? / XX 얼터 : (빤히─) ……뭐 됐어요. 그런데 이건 빌런 레이더. 일정 이상의 격을 지닌 빌런을 감지하거나 말거나 하는 아이템이에요. / (삑삑삑삑) / 빨갛게 점멸하는데……? / XX 얼터 : 그러게요. 마치 아주 가까이에 강대한─── / 에레쉬키갈 : 아와, 아와와와…… 아, 그, 그래, 그건 내가 명계의 여신이라 그런 거 아닐까!? / 에레쉬키갈 : 다들 잊어먹기 십상인데, 나는 우는 아이도 뚝 그치는 혼돈 악의 존재인 것이야!? 더 사악하게 웃어야 하나 봐. 오호호호, 하면서! 아니 이래선 오히려 천칭(정의)의 여신 같지, 난감한 것이야, 어떡해야 하는 것이야? / XX 얼터 : (빤히─) ───뭐 됐어요. 이 반응이 구체적으로 무얼 가리키는지는 같은 빌런의 정을 봐서 말하지 않기로 하겠지만, 충고를 드리자면 기만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세요. 특징적인 요소가 새고 있는데, 그 대책을 안 하니까 이렇게 가까이에 있으면 레이더에도 걸리고 마는 거예요. / 특징적인 요소라니……? / XX 얼터 : ───창휘은하(유니버스)의 냄새인데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0 마리온 호텔 /퍼시벌 : 역시…… 피해 갈 수는 없나. (또각또각) / 퍼시벌 : 어이쿠. 아무래도 같은 생각인가 봐. / 카르나 : 아마 그럴 테지. / 바솔로뮤 : 글쎄? 나는 그냥 좀 신경 쓰여서 그런 것뿐이야. / 퍼시벌 : 그게 그거지. 자, 그럼─── (똑똑똑) / 마슈 : 네. / 퍼시벌 : 실례할게. 이런 밤중에 레이디의 방에 방문하는 게 무례하고 몰상식한 짓이란 건 잘 알고 있어. 하지만 얘기해 둬야 할 게 있거든. 미안하지만, 잠시─── / 마슈 : ……괜찮아요. 좀 전에 다른 분들도 오셨거든요. / 퍼시벌 : 그렇구나. 역시 다들 눈치챘나 봐. / 서복 : 뭐, 그만큼 같이 지내면 말이지─. 특히 오늘 하루에 국한하지 않아도 마슈 쨩은 『같이 지낸』 세월부터가 다르잖아. / 마슈 : ───그렇죠. 평소랑 다르단 걸 눈치채고 말아요. / 퍼시벌 : 그럼 우선 대전제를 공유해 두자. 에레쉬키갈이 비스트가 되어 있어. 마스터는…… 아마 패션립도 그 사실을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걸 숨기려 하고 있지─── 다들 동의해? (전원 끄덕) / 바솔로뮤 : 정보 공유는 마쳤지? 자, 이 회의의 의제는 그걸 감안하고서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느냐인데……. / 마슈 : (거수) / 테노치티틀란 : 말하세요. / 마슈 : 이건 제 개인적 판단이고, 결코 여러분께 강요하고 싶은 건 아닌데요─── 저는 기본적인 스탠스를 정해 두었어요. 그걸 미리 말씀드리게 해 주세요. 저는 굳이 언급하지 않는 방침으로 가고자 해요. / 니키티치 : 호오. ───그 의도는? / 마슈 : 마스터가 그 이변을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않는 건…… 분명 『말해도 의미가 없다』── 아뇨, 그 이상의 『디메리트가 존재한다』, 그리 판단하셨기 때문일 거라 봐요. 사태를 밝힘으로써 상황이 호전되거나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면 마스터랑 에레쉬키갈 씨께선 반드시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을 거예요. 두 분은 그런…… 선량하고 분별력이 있는 분들이세요. 저는 그 점으로는 확신을 품고 있어요. / 서복 : 뒤집어 생각하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인 게 확정되어 있어서 말을 안 한다고도 볼 수 있지. 즉…… 저쪽도 『왜 그렇게 됐는지』에 대한 이유를 모르고, 해결할 실마리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는 게 맞겠는걸. / 퍼시벌 : 아마 그게 맞을 거야. 우리에게 협력을 청해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마스터가 판단을 그르칠 리 없어. / 카르나 : 허나 우리는 알아서 눈치채고 말았지. 그렇다면 대처법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 바솔로뮤 : 그렇지. 치명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되는 것만큼은 피해야 해. 그걸 위해서 가능한 건 해 두고 싶은걸. / 마슈 : 마스터의, 칼데아의 서번트로서 우리는 당연히 그렇게 행동해야 해요. 하지만 역시 그럴 경우에도 『우리가 눈치챘다』는 점을 세 분께 들키지 않는 게 좋을 거라 봐요. / 테노치티틀란 : 그건…… 어떤 이유, 로? / 마슈 : 방금 전에 말씀드린, 마스터가 판단하신 『디메리트』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그건 제 시점에서도 똑같이 디메리트로 여겨지거든요. 가령 우리랑 세 분이 지금부터 에레쉬키갈 씨를 두고 대화를 나눠서 모든 정보를 공유한다고 칠게요. 그렇게 되면─── 아마 마스터는 전력으로 사태 해결을 위해 행동하실 거예요. 그렇게 된 이유도 모르고, 해결책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어도 말이에요. ……에레쉬키갈 씨도 행동 패턴을 바꾸실 수도 있어요. 본인의 의지로 우리한테서 떠날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즉─── 구태여 식상한 표현을 쓰겠는데, 『여름 방학은 여기까지』라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 테노치티틀란 : 아아. 그건─── 문제가 되긴 하네, 요.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이 자리에 있는 자는 마스터(틀라마카스키)에게 주어진 이 휴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을 테니까요. / 바솔로뮤 : 아─, 뭐, 응. 최근 들어 많은 일이 있었나 보니 말이지. 전력으로 기분 전환을 해 주면 좋겠다곤 생각했어. / 퍼시벌 : 마스터에게는 책임감이 있지. 어떤 의미로는 과할 지경이야. 그러니…… 쉬지 않는다는 선택지도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선택하겠지. / 마슈 : 네. 현재 마스터가 여름 휴가 시간을 이 두바이에서 보내고 계시는 건─── 분명 우리가 두바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음을 쓰고 계시기 때문일 거예요. 우리 쪽에서 그걸 부정하면, 여름 휴가 자체가 없던 게 돼서 반드시 칼데아의 마스터로서 행동에 나서실 거예요. 그러고 싶지 않더라도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 테노치티틀란 : 그 사람에게 여름 휴가를 체험시키려면 우리가 즐겨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 그러니 들켜선 안 된다는 뜻이, 죠? / 마슈 : 네. 저는 적어도 그런 겉치레 정도는 유지해 주시면 좋겠어요. 우리는 우리대로 여름 휴가를 실컷 즐기고, 마스터가 덩달아서 여름 휴가를 체험하다 사태를 잊을 만큼 즐기시는 동안, 우리 선에서 비밀리에 문제가 해결되는 게 이상적이에요. 그건 어쩌면 마스터에 대한 배신이자 거짓이 될 수도 있겠지만……. / 서복 : 뭐 어때. 거짓말 하나 못 하는 관계성이란 건 오히려 불건전하지 않겠어? 나도 우 님께 어떤 거짓말도 안 하냐고 하면 그렇지 않거든. 폭산하신 뒤에 키가 작아져도 평소랑 똑같으시다고 하거든. 작아진 우 님도 귀여우시니까 뭐 어때! / 퍼시벌 : 알겠어. 그럼 나도 그 방침으로 갈게. 물론 칼데아의 서번트로서 무슨 일이 생길 때는 마스터와 한몸이 되어 사태에 임하겠다는 대전제가 깔리지만. / 마슈 : 감사합니다. 앞으로 상황이 바뀌어서 진짜로 위험한 상태가 되면 마스터가 직접 나서서 상황을 바꾸려 하실 거예요. 그때까지는 이 상태를 유지해도 문제없을 거라 봐요. / 카르나 : 이해했다. 내일부터의 행동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지? / 서복 : 관광하면서 정보 수집을 하는 식이 될 테니, 기본적으로 큰 변화는…… 없나? / 퍼시벌 : 그렇지.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괜찮을 거야. 왜 에레쉬키갈이 비스트가 되었는가, 사태는 불분명하지만─── 중요 참고인은 있어. 이 도시에 비스트 경보가 뜬 이상, 지배자인 그 사람이 모를 리가 없지. / 테노치티틀란 : BB군, 요? 하긴. 어떤 입장이든 간에 얘기는 들어 보고 싶네요. / 마슈 : 하지만 그 분수광장 앞에 가도 BB 씨를 만날 수 있을지는 불명이에요. 확실하게 만나려면 방법은 하나뿐이죠. / 카르나 : 그 미션인가. / 마슈 : 그 점도 있어서 아마 마스터는 예정대로 투어를 하고 계시는 거 아닐까요. / 니키티치 : 흠흠. 그렇다면 우리도 똑같이 투어를 계속할 수밖에 없겠군! / 퍼시벌 : 자, 오늘 회의는 이쯤 하면 됐나. / 마슈 : 가능하다면 내일 또 이렇게 집합하면 좋겠어요. 무슨 진전이 있으면 그때 보고하기로 하죠. (전원 끄덕) / 마슈 : 그럼 여러분. 요악하자면, 우리의 목적은 『에레쉬키갈 씨 비스트화의 수수께끼를 조사하는 것』 『그걸 세 분께 들키지 않는 것』 『두바이 관광 투어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세 가지가 메인이 돼요. 특히 2번째 건 애드리브 실력이 요구될 것 같네요. 저도 최대한 도움을 주고받고자 하니─── 여러분, 내일부터 잘 부탁드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1 다들, 일단 물러나! / 서복 :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어째 몸이 꽈악~~ 해서─── 으꺄아아아아아!? / 패션립 : 방금 건 퇴거가 아니라 코덱이었어요……! 모두를 어쩔 생각이야, BB!? / BB 두바이 : 조형이 마음에 들어서 컬렉션할 뿐이에요. 인테리어로 나쁘지 않아 보이길래요. 그런데…… 묘한걸요. 저 서번트는 왜 자동 퇴거가 실행되지 않는 거죠? / BB 두바이 : 의식이 없다면 퇴거에도 저항할 수 없을 텐데. 애당초 왜 기절해 있는 거죠? 뭐 해로운 거라도 섭취하셨나요? / 퍼시벌 : 진심으로 모르겠단 표정인데……. BB 두바이. 에레쉬키갈의 비스트화는 네 짓이 아니야? / BB 두바이 : 네? 저하곤 상관없는 일이에요. 애당초 인류악 같은 게 아직도 지구에 남아 있었나요? / 에레쉬키갈의 변화는 BB 짓이 아니라고? / BB 두바이 : 당연하죠. 비스트에 관여하다니, 인류의 계속관리 AI인 제가 할 짓이 아니에요. 하지만 모른다는 것도 좋지는 않네요. / BB 두바이 : 보고에 미스가 있었나 본데요, 카즈라드롭. / 카즈라드롭 : 실례되지만 제 실수는 아니에요. 에레쉬키갈 씨의 영기 변조는 외견에 드러나는 점이 아니었어요. 멀리서 감시하기만 해선 『거동이 묘하게 안절부절 수상쩍네요……. 뭐 늘 안절부절 수상쩍긴 한가요……』 이 정도 감상밖에 안 나오죠. 당신 계획대로 제가 가이드에 전념했다면 정확하게 보고할 수 있었겠지만, 패션립이 나타나는 바람에 저는 숨을 수밖에 없어졌어요. 『칼데아의 BB』의 가이드가 존재한단 걸 고려하지 못 한 당신 실수예요, BB 두바이. / BB 두바이 : ───좋아요. 이 건은 불문에 부칠게요. / 마슈 : 저건…… BB 릴리, 씨……? / 패션립 : ……!? 아,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 애는 카즈라드롭! 저랑 멜트처럼 BB로부터 태어난 사쿠라 파이브 중 한 기예요! 전투력으로 따지면 바솔로뮤 씨 이하, 남들 앞에 차마 내세울 수 없는 빈약 사쿠라 시리즈! / 카즈라드롭 : 여전하네요, 패션립. 감정으로만 행동하는 당신다워요. 지금은 쓸데없는 잡담이나 할 상황이 아니란 걸 모르겠나요? 더 이론적으로, 합리적으로 사고를 구축해 주세요. 그 모양이니까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자기 목적을 못 가지는 거예요. / 패션립 : 어…… 설마…… 카즈라 주제에 날 걱정해 준 거야? / 카즈라드롭 : 그럴 리가요☆ 다른 사쿠라 파이브의 말로에는 요만큼도 흥미가 없거든요☆ 그보다 괜찮겠나요, 마스터 씨? 슬슬 시간이 될 텐데요? 의지가 되는 서번트 분들이 있을 때 할 게 있지 않겠나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2 바솔로뮤 : 큰일이야, 퇴거가 멈추질 않아! 다들, 이 자리는 일단 철수하고, / 카르나 : 아니. 그래선 사태가 호전되지 않는다. 퇴거가 멈추지 않는 이상, 그 전에 위험을 제거해야 한다. / 퍼시벌 : 동감이야. 마스터, 령주를! 우리가 사라지기 전에 BB 두바이를 격퇴하겠어! / 알겠어, 해치워 줘! 그래도 바솔로뮤 의견도─── / (척) / BB 두바이 : 암요, 그래야 구시대 인간이죠.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참 보기 좋아요. 정말이지─── 그리워서 봐줄 수가 없겠네요. / BB 두바이 : 헛된 죽음을 좋아하시죠? 그럼 영령의 좌의 영기 정보째로 지워드릴게요. / 패션립 : ! 안 돼요, 도망쳐요! 다들 도망쳐요, 저건 문셀의 관측광─── 영기를 덧씌우는 사상 확정 특수 처리예요! / BB 두바이 : 안심하세요. (플레이어) 씨에게 손을 대지는 않을게요. 불필요한 건 서번트뿐. ───저 어중간한 영령인 마슈 키리에라이트도 포함해서 말이죠? / - 어…… 살아 있네……? 다들!? 마슈는?! / 마슈 : 네, 네, 여기에 있어요! 무사해요, 마스터! 별다른 대미지는 없었어요. 단, 눈부셔서 상황을 알 수 없었는데요…… / 마슈 : ───립 씨? / BB 두바이 : 패션립은 소멸했어요. 당신을 지키기 위해 문셀의 관측광을 막아섰거든요. / 마슈 : ──────. / 뭣─── 그러고도 BB야!? / BB 두바이 : 이상한 비난인데, 의도는 알겠어요. 자신이 낳은 얼터에고를 소멸시켜 놓고 양심에 찔리지 않냐는 질문이죠? 물론 안 찔려요. 사쿠라 파이브는 BB의 악성을 절제한 존재. 처음부터 불필요한 것이었어요. 그렇지 않나요, 마스터? / ??? : 불필요하다기보단 여분이지. 취미나 기호로 분류돼. 이루고 싶은 목적이 있다면 그런 건 맨 먼저 절제해 두는 게 나아. / 흰 예복을 입은 소녀 : 안녕, 최후의 인간 분들. 두바이 관광은 즐거웠어? / 부르즈 할리파 / 당신은─── 바다의 집에서 만난─── / 흰 예복을 입은 소녀 : ──────. / BB 두바이 : 립의 행동을 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는 체재를 허가하겠단 뜻이군요. 마스터가 그래도 되신다면 저도 손대지 않을게요. 좋으시겠어요, 여러분. 그럼 슬슬 퇴석해 주시겠나요? 이곳은 선택받은 자만을 들이는 옥좌. 행복도를 다 채운 공적 때문에 초대해 드리긴 했는데, 그것도 시간이 다 됐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돌아가 주세요. 그게 싫다면 이번에는 진심으로 상대해 드리겠는데요. / 카즈라드롭 : BB. 아직 서번트가 남아 있는데요. 비스트화한 에레쉬키갈은 몰라도 왜 바솔로뮤 씨를 소거 대상에서 제외한 거죠? / BB 두바이 : 이 면회 중에 유일하게 가치 있는 발언을 하셨기 때문이에요. 뭐, 위협거리가 되지 않는단 이유가 9할이지만요. 마슈 키리에라이트. 에레쉬키갈. 바솔로뮤. 여러분에게는 앞으로 개최될 선거를 지켜볼 명예를 누리게 해 드릴게요. 그리고 (플레이어). 당신은 특별 게스트로 참가를 허가해 드릴게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3 BB 두바이 : 그럼 마지막 권고예요. 이 방에서 퇴실해 주시겠나요? / (따르지 않는다) / 바솔로뮤 : ……마스터, 그건 말로 하지 말아 줘. 심정은 이해해. 하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야. / BB 두바이 : 카즈라, 귀빈이 돌아가실 거예요. 아래층까지 배웅해 주겠나요? / 카즈라드롭 : 그럴게요. 여러분, 이 엘리베이터에 타 주세요. 아, 에레쉬키갈 씨는 어떡하실 건가요? 제가 옮길까요? / ……아니, 내가 업고 갈게 / 카즈라드롭 : 좋아요. 그럼 이제 뒤를 돌아보지 마세요. 지상까지는 제가 책임지고 돌려보내 드릴게요. / ………… / 마슈 : …………. / 바솔로뮤 : 후우, 살아 있는 것 같지가 않더라! 이제야 좀 숨통이 트였어! 자, 심호흡하자, 심호흡. 너희, 숨도 제대로 안 쉬었지? 심정은 이해하지만 진정하자. 그 친구들도 역전의 서번트야. 전투에서 패배하는 건 각오한 바고, 애당초 완전히 소멸했는지도 불분명하잖아. / 마슈 : ………………. / ………… / 바솔로뮤 : ……뭐,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힘든 상황이지만. 이곳이 까마득한 미래고, 인류는 절멸해 있고, 더군다나 최종보스 결정전 같은 게 개최되고 있지. 너희가 조용해지는 것도 당연해. 나도 솔직히 불안하기 그지없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4 오피스 거리 / 사, 살았어──! 포, 폭격이 200m 정도 이어졌어! / 마슈 : 완전히 막질 못 해서 죄송해요…… 동시 록온은 나쁜 문명이에요…… / 바솔로뮤 : 그래도 이제야 포격이 멎었어. ……탄두 고갈은 아닐 것 같지만…… (에리어를 이동해서 그런가? 그 기계화병 타입은 이쪽에 안 오는 모양이야) 아무튼 간에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야. 웬만하면 방금 걸로 전멸했어. 이것도 우리의 평소 행실이 좋아서─── / ??? : 그럴 리가 없잖아. 내가 지켜 주지 않았으면 다들 숯덩이가 됐을걸. / 마슈 : 그렇죠. 세 번째 폭격부터 에레쉬키갈 씨께서 중력장 같은 걸 형성해 주셨어요. 그 덕분이 미사일은 궤도가 틀어져서 주위 빌딩에─── / 마슈 : 선배, 에레쉬키갈 씨예요! 에레쉬키갈 씨께서 깨어나셨어요! 게다가 복장이 매우 우아하세요! 폭발열로 수영복이 팽창 변형한 걸까요!? / 에레쉬키갈 : ……열로 팽창한다니, 그게 무슨 수영복이야. 그만큼 폭발이 이어지면 누구든 깨어나지. 너희 전원, 중간부터 폭풍에 휩쓸려 굴러다니기도 했고. / 면목이…… 없어…… 벨트로 고정할 걸 그랬어…… / 에레쉬키갈 : ……네가 책임을 느낄 필요는 없어. 한참 동안 재기동하지 않은 내 잘못이지. 오히려 버리지 않고 여기까지 옮긴 점에 놀랐어. 감사와 질타, 어느 쪽을 더 좋아해? / 바솔로뮤 : 무모한 행동을 꾸짖고 싶단 심정도 이해하는데 지금은 솔직하게 감사해 줘. / (척) / 바솔로뮤 : 그래서? 너는 어느 쪽이야? 일어나자마자 미안한데, 우리가 아는 에레쉬키갈이야? / 에레쉬키갈 : 그건 나도 아직 모르겠어. 에레쉬키갈이란 건 틀림없지만. 그보다 상황을 가르쳐 줄래? 내가 쓰러진 뒤부터 지금까지 일을 간결하게. / 맡겨 줘. 그런 거 잘해. 4줄요약할게 / (잠시 후) / 에레쉬키갈 : 서력 3017년의 미래, 월면에 있는 문 두바이, BB 두바이에다 인류 최종보스 결정전……이라고. / 마슈 : 네.…… 갑작스러운 이야기라서 믿기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 에레쉬키갈 : ? 믿어, 전부. 납득이 가는 내용만 있었잖아. 그렇다면 내가 오는 것도 당연하니 말이지. 두바이 관광 중에 쭉 느끼던 불쾌감의 정체도 이제야 알겠어. /. 오는 게 당연하다고……? 즉 보스 중 하나─── 두바이 관광 중의 불쾌감? / 에레쉬키갈 : 그래. 너희는 못 느꼈겠지만, 명계에 관련이 있는 자라면 금세 알아챌 수 있거든. 그보다 포위되어 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5 바솔로뮤 : 응전할 수밖에 없단 뜻이지. 좋아, 실력을 발휘하도록 할게. 가이드 군, 미안하지만 수동으로 전환해 줘. 빈틈을 보고 선회해서 선수로 추적자를 치겠어. 마스터랑 마슈는 갑판에서 기계화병들을 혼내 줘. 에레쉬키갈. 너도 슬슬 싸워 줄래? / 에레쉬키갈 : ──────. / 바솔로뮤 : 안 되나. 난감한걸, 뭐 마음에 안 드는 게 있나 봐. / 에레쉬키갈은 깨어난 직후잖아 이유가 있는 거지? 괜찮아, 맡겨 줘 -/ 에레쉬키갈 : ……아까부터 쭉, 어렴풋이, 설마 그렇겠어─, 싶었는데. / 에레쉬키갈 : 나를 오냐오냐 하는구나, 너. 뭐, 그렇다면야 맡기도록 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6 마슈 : 그래서 바솔로뮤 씨와 에레쉬키갈 씨를 남기는 게 『여분』이 되는 거군요. / BB 코스모 : 바솔로뮤 씨가 아직 남아 있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에레쉬키갈 씨가 퇴거하지 않은 이유는 알겠어요. 인류사의 에레쉬키갈은 이미 퇴거했어요. 하지만 『그 외의 존재』라면 BB 두바이의 소환식에 포함되지 않죠. / BB 코스모 : 당신은 신령 에레쉬키갈이 아니에요. 클래스가 비스트인 점이 그 증거. 칼데아하고도, 이 문 두바이하고도 다른 세계. 다른 우주에서 온 에레쉬키갈 씨죠? / ? 즉 에레쉬키갈이지? 그게 뭐 문제가 돼? / BB 코스모 : 실례했어요, 문제될 건 없어요. 이 얘기도 없던 걸로 해 주세요. / 에레쉬키갈 : ───하나만 수정할게. 에레쉬키갈이 퇴거했다고 했지. 남아 있어, 똑바로. 잠들지도 않았어. 나는 지금도 범인류사의 에레쉬키갈이야. 두바이 관광 시점부터 단독현현해서 BB 두바이의 자동 퇴거에 해당되지 않은 거지. / 마슈 : 두바이 관광 시점부터라면 비스트로 변화하셨을 때부터 말인가요? / 에레쉬키갈 : 맞아. 마슈랑 (플레이어) 덕분에 서번트들에게 쓰러지지 않았지. 그 은혜…… 아니, 빚은 반드시 갚을게. 비스트다운 방식으로.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7 BB 코스모 : 그리고 에레쉬키갈 씨, 당신은─── 무슨 수를 써도 원래 세계로는 돌아갈 수 없어요. 당신은 여기서 쭉 살거나 소멸할 뿐이에요. / 어째서야!? / BB 코스모 : 서번트는 성장하지 않아요. 마력 출력이야 향상되지만, 본질적인 변화는 없어요. 하지만 저 에레쉬키갈은 이 세계에서 『다른 존재』로 전생했죠. 원래 세계…… 칼데아에서 왔을 때의 틀과 지금 에레쉬키갈의 영기는 규격이 맞지 않아요. 그건 에레쉬키갈을 비스트로 바꾼 "무언가"도 마찬가지예요. "무언가"도 원래 있던 우주로는 돌아갈 수 없어요. 지금 에레쉬키갈은 이 세게에서 태어나 이 세계에만 자리가 있는 새로운 신령인 거예요. / 세상에…… ……에레쉬키갈만 칼데아로 돌아갈 수 없다고……? / 에레쉬키갈 : 저기 말이지. 나만 그런 게 아니야. 너도 지금 상태면 마찬가지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8 BB 코스모 : 그럼 두 번째. : 문 두바이 시민들의 정체. BB 두바이를 봤을 때 얻은 정보하고 이 문 두바이의 구조. 그리고 선내 가이드(그녀)로부터 얻은 정보를 통해 결론을 말씀드릴게요. / BB 코스모 : 이 도시의 시민은 모두 AI예요. 인류는 모두 AI로서의 지성 활동으로 이행했어요. 그게 서력 3017년의 인간─── 불로불사와 영구적 사회 평화를 실현한 신인류. 이곳에 있는 인간은 선내 가이드(그녀)를 보함해서 누구 하나도 구인류와 연결고리가 없어요. / 바솔로뮤 : 연결고리가 없다고? 역사가, 문명이 뚝 끊겼단 뜻이야? / 선내 가이드 : 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Mr.로버츠. 멋진 조항 기술을 보유하고 계신 당신의 기록을 저는 무엇 하나 취득하고 있지 않습니다. / 에레쉬키갈 : 그래. 그럼 취할 행동은 정해져 있구나. / (부유) / 마슈 : 에레쉬키갈 씨……? / 에레쉬키갈……? (어째 무지막지 안 좋은 예감이 드는 것이야?) / 에레쉬키갈 : 내 이름을 가벼이 입에 담지 마라. 지금까지는 넘어가 주었으나, 앞으로는 내 관용을 기대하지 마라. 나의 명칭은 에레쉬키갈이 아닐지니. / 에레쉬키갈 : 하늘과 땅을 집어삼킨 암흑의 감옥, 명계성운, 안키 에레쉬키갈이다! / 안키 에레쉬키갈 : 즉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면─── 이 땅이 인류의 종착지라면 비스트로서 책무를 다할 뿐! 인류를 멸망시키는 건 나 말고 없어! 그러니 나도 최종보스 결정전에 참가할래! / 왜 그렇게 되는데, 에레쉬키갈! 배가 큰일났어──! / 안키 에레쉬키갈 : 그게 내 책무라 그래. 너도 이 문 두바이가 인류에게 어떤 미래인지를 알면 이해할 거 아니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29 바솔로뮤 : 크윽, 키가 말을 안 들어! 제군, 어디든 좋으니까 배를 꽉 잡아! 모래 속에 뭐가 있어! 이 충격, 틀림없이 고래야! / BB 코스모 : ! 저건 삭암용 초거대 중기예요! 도망치세요, 이 배 정도는 한입거리예요! / 바솔로뮤 : 가능하면 진작 했지! 하지만 모래의 흐름이 가히 소용돌이 같아! 가이드 군, 소형정은 있어!? 아아 아니지, 소형정으로는 빨려들어 가나! 하늘을 나는 탈것은 있어? 없다고? 그렇겠지, 나도 내 배에 그런 걸 두진 않았어! / 아아 진짜, 아주 줄줄이──! 이렇게 된 거 이판사판이야! / (우우웅) / 마슈 : 배가 모래 위에 고정되었어요! 이건 아마───! / 안키 에레쉬키갈 : 배는 내가 고정했어. 또, 저건 내가 불러낸 거 아니야. 명계의 화신이 샌드웜을 부린다는 헛소문이 퍼지는 건 사절이거든. 너희가 어떻게 되든 흥미 없지만 여기서 죽으면 내 체면 문제가 돼. 한 번만 협력해 줄게. 그 뒤에 우리는 깔끔하게 적이 될 거야. 자, 힘을 증명해 봐, (플레이어)! 무의 짐승, 『보존』의 이치를 지닌 인류악! 안키 에레퀴시갈의 숙적에 부합하는지를 이 사냥감을 통해 가늠해 주겠어! / (배틀) / 하아─── 하아─── 하아─── (간이소환이, 여러 명 됐네───?) / 마슈 : 적 대형 병기, 침묵했어요. ……하지만…… / 안키 에레쉬키갈 : 흥. 하면 되잖아. 인간 치곤 말이지만. 방금 싸움을 봐서 이번에는 봐줄게. 잠시 동안 연명하면서 발버둥치도록 해. ───그럼 안녕. 이 상황에서 재화할 일은, 뭐, 없겠지만. / (안키 에레쉬키갈 퇴장) ……에레쉬키갈…… ……어떡해…… (쟤가 잘할 수 있을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0 부르즈 할리파 / BB 두바이 : 시간이 됐어요. 정례 토론 회의를 시작할게요. 후보자 분들은 자유롭게 발언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1 BB 두바이 : 사이가 좋으셔서 보기 좋네요. 여러분은 대등한 입장의 경쟁 상대. 후보자 간의 직접 전투는 허가되어 있지만 되도록이면 삼가 주세요. 힘으로 상대를 꺾는 게 아니라 그 사상으로 꺾으시길. 그걸 환기시키면서 후보자 분들께 보고드릴게요. 이 결정전에 새로운 위협거리가 추가되었어요. 비스트예요. / ???E : ───방금, 뭐라고 하셨죠? / BB 두바이 ; 비스트예요. 단, 당신과 같은 카테고리의 존재는 아니에요. 지구 인류가 멸망한 이상, 비스트는 출현할 수 없죠. 그건 다은 우주의 비스트일 거예요. 비스트는 불확정 요소예요. 발견하는 즉시 저에게 보고해 주세요. / ???I : 호오. 비스트. 호오. 나의 앨바트론사에도 존재하지 않는 병기지. 나와 에리어 F의 저 친구처럼 서번트로서 소환된 자는 인류 대표라 할 수 있으니, 비스트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전력으로 조심하도록 하겠네. 흠. 헌데 말이야. 만약, 만에 하나라도 비스트가 우리 힘으로는 대적할 수 없는 병기이며, 문 두바이에 적개심을 드러냈다 침세. 그 결과, 우리가 하나도 남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건가? 인류의 멸망자가 될 후보가 없을 경우, 인류는 멸망하지 않는 게 되지 않겠나? / BB 두바이 : 안심하세요, 결과는 바뀌지 않아요.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쓰러지더라도─── 결국 인류는 문캔서에 의해 멸망해요. 보고는 이상이에요. 여러분, 선거 활동을 재개해 주세요. 『누구나 납득하는 인류의 끝』을 위해서. / 후보자들 : 『누구나 납득하는 인류의 끝』을 위해서. (통신 종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2 BB 두바이 : ───으. 아─── 하아, 하아─── / 흰 예복을 입은 소녀 : ……괜찮아? 잠깐 쉬지 그래? 이제 당분간은 혼자일 수 있잖아. 셧다운까진 힘들어도 최소한 슬립은 해야지. 처리 속도가 떨어져 있어. / BB 두바이 : ……문제없어요. 그냥 정신적 피로예요. 최종보스 후보 일곱 명을 상대하면 이렇게 될 만도 하죠. 최종보스라 부르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후보자도 있지만 그건 그거대로 필요한 요소예요. / BB 두바이 : 세력적으로는 미약해도 주장은 옳다─── 그런 자를 짓밟아야 최종보스니까요. / 흰 예복을 입은 소녀 : 그런 점에는 구애되는구나. BB다워. / 흰 예복을 입은 소녀 : 그럼 나도 끝까지 여기에 있을게. 혼자가 되기 싫은 모양이니까. / BB 두바이 : ……칼데아 편을 안 드셔도 되겠어요? / 흰 예복을 입은 소녀 : 그건 그 사람 담당. 가위바위보로 정했어. / BB 두바이 : 어. / 흰 예복을 입은 소녀 : 그런데 내가 봐도 조금 불안한걸. 오랜만에 맡는 마스터는 즐거울 거고, 사명감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위기감이 부족하지, 우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3 에디슨 얼터 : 흡! 후우. 정보 압축에 의한 더스트 데이터화 같은 게 나에게 통할 줄 알았더냐! 후하하, 해동 프로그램 개발에 1년에 상당하는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지금 돌아왔노라! 압축 중에는 시간도 압축되어 있었을 터! 현실 시간상으로는 1분 정도만 지났을 테지! / 감시기계 : NO. 프레지던트 토머스. : 당신의 사무처리는 3시간 지연되었습니다. 서둘러 업무에 복귀하여 주십시오. 서둘러 업무에 복귀하여 주십시오. / 에디슨 얼터 : 하하하. 하하하하. 후하하하하하하하하! 이만한 폭거를 서번트 한 기로 해낼 줄이야! 그래야지 내 파괴의 여신! 반드시 손에 넣고야 말겠다네! 강력한 병기는 아무리 있어도 안 곤란하니까 말이야! / 감시기계 : 그 건 말입니다만 프레지던트. 사장실에 손님이 와 계십니다. / 에디슨 얼터 : 호오. 누구인가. 다른 문캔서가 동맹 제의라도 하러 온 건가? / 감시기계 : 아니오. 클래스 비스트. 안키 에레쉬키갈 님께서 오셨습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4 ??? : 소용없어. 잊을 거야. 살아 있는 한 너희의 기억은 사라져. 아니, 가치가 떨어진다는 게 맞나. 아무리 찬란하던 기억이라도 일상의 시답잖은 기억에 덧씌워지지. 절대적인 기록은 죽음뿐. 죽을 때 비로소 너희의 기억은 평등하게 기록돼. / 패션립 : 누구죠……!? / 안키 에레쉬키갈 : 누구냐니 너무하는걸. 네가 보이길래 이렇게 말을 걸어─── 아아, 그래. 기존하고는 다른 립이구나. 그렇다면 됐어. 적으로서 싸우기 편해졌을 뿐이지. / 패션립 : 저번 저를 안다면…… 마스터, 저분은 칼데아의 서번트입니까? / 안키 에레쉬키갈 : 먼 옛날 일이야. 지금은 비스트, 너희의 적이지. / 아니, 엄청 최근 일이야. 많이 과장됐어. 재회할 일은 없을 거라고 들었는데 말이지 / 안키 에레쉬키갈 : ……자잘한 것도 신경 쓸 줄 아는 인간은 좋아하지만 지금은 자중해. 무심코 손가락을 움직일 뻔했어. 얼터에고인 패션립에게 볼일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없나 봐. 이 비치의 아름다움을 봐서 넘어가 줄게. 2분 내로 내 시야에서 사라지도록 해. / 패션립 : ……마스터. 저분의 발언을 신뢰할 수 있으시다면 철수를 권장드립니다. 클래스 비스트라는 건 사실입니다. 저분의 전투 성능은 완전히 저를 웃돌고 있습니다. / ……그 전에 질문할게 ……안키 에레쉬키갈의 목적은? / 안키 에레쉬키갈 : 전에 똑똑히 선언했잖아. 인류악으로서 인류를 멸망시키겠다고. 나는 불로불사를 인정하지 않아. 언제까지고 남는 생명을 용납하지 않아. 이 세계의 인류는 잘못되었어. 그러니 멸망하는 게 맞아. 그게 맞는데─── 아직도 이런 도시에서 구질구질하게 남아 있잖아. 그런 『탑』에 보호받으면서 말이야. 그래, 좋아. 그 탐욕이 인간이란 증거지. 살아 있는 동안 많은 걸 해도 되고, 여러 인류악을 낳아도 돼. 하지만 끝에 가서 꿀을 독차지하는 건 바로 나야. 그때까지 쌓이고 쌓인 죽음의 도피를 내가 한꺼번에 먹어치워 주겠어. / 안키 에레쉬키갈 : 그게 내 목적이야. 인간을 죽이고 싶은 게 아니야. 그냥 죽길 바라는 거지. 어때, 칼데아의 마스터? 나를 완전히 부정할래? 이 문 두바이보다 내가 추악해 보여? / 그건………… -초에 문 두바이는 추악하지 않아 / 안키 에레쉬키갈 : 그래. 그럼 역시 결별해야겠구나. / (부웅) / 안키 에레쉬키갈 : 섬멸을 개시할 때는 화려한 신호를 올려 줄게. 이 도시를 지키고 싶다면 2격째를 휘두르기 전에 나를 쓰러트리러 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5 킹프로테아 얼터 : ! / 킹프로테아 얼터 : (빌딩에 시야가 차단돼서 아무도 눈치를 못 챘나!? 이래서 쬐끄만 인간들은! 위험해, 저거 위험해! 나라도 맞으면 즉사! 이 탑조차 방패막이 될 수 없어! 피할까? 피할 수 있겠지!? 물러나면 나는 살───) / 킹프로테아 얼터 : 아아 진짜, 괜히 길게 떠들었어! 들은 이상은 할 수밖에 없잖아!? / 프로테아 얼터가…… 탑을, 감싸다가…… / 마슈 : 에리어 F의 『탑(포쉬)』, 8동이 무너진 걸 확인! 남방, 에리어 I에서의 공격으로 추정돼요! / BB 코스모 : 드론 영상을 출력할게요! 마리온 호텔 상부에 서번트 반응! 저건─── / 안키 에레쉬키갈 : 괜한 짓을 했구나, 프로테아. 끔찍한 탑을 전부 베어 버릴 작정이었는데. 하지만 칭찬해 줄게. 내 성검(에피타프)을 받아 낸 건 네가 처음이야. 어차피 다음 일격으로 올드 두바이까지 황무지가 되더라도 말이지. / 안키 에레쉬키갈 : 똑똑히 들으라, 문 두바이의 모든 시민이여! 나의 이름은 안키 에레쉬키갈! 인류악, 비스트다! 다른 우주에서 불려온 짐승이지만 나의 사명은 변함이 없다. / 안키 에레쉬키갈 : 불로불사에 취한 어리석은 신인류여. 명계의 이치에 따라 네놈들을 일소하겠노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6 부르즈 할리파 / 부르즈 할리파의 음성 : BB 두바이에게 보고드립니다. 인류 보관고, E14부터 E21까지의 기능 정지를 확인. 내부 정보 중 2%가 손실되었습니다. 코스트 면의 문제에 의해 수복 작업은 진행할 수 없습니다. 공간 왜곡 때문에 에리어 I를 중심으로 에리어 E, H, F 간의 통신이 힘든 상황입니다. 통신 장애 중이기에 『탑』 붕괴의 자세한 설명을 시민들에게 할 수 없습니다. 시각 정보만을 재료로 추측하건대, 문 두바이 전역에 동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감정 제어 백신을 살포할까요? / BB 두바이 : 그럴 필요는 없어요. 이 정도 자극이 있어야 선거에 진지해질 테니까요. 그보다 에리어 I가 문제예요. 상황을 보고해 주세요. / 부르즈 할리파의 음성 : 에리어 I에 출현한 적성 서번트는 클래스 비스트로 추측됩니다. 방금 전에 문 두바이를 공격할 의사를 문 두바이 전역에 표명하였습니다. 에리어 I의 문캔서, 에디슨 얼터는 현재 비스트에게 공격받고 있습니다. / BB 두바이 : 아아…… 그렇군요. 비장의 수로 비스트를 숨겨 두고 있었나 봐요. 그러다 뒤통수를 맞아서 이 꼴이 된 거고요. 정말이지, 구인류를 응축시킨 것 같은 서번트네요. 에디슨은 자업자득이에요. 구출할 필요는 없어요. 그보다 비스트 보고를 해 주세요. / 부르즈 할리파의 음성 : 비스트는 『탑』을 파괴할 수 있는 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제2격 준비에 돌입하였습니다. 방금 전 초격은 거대 서번트가 방패가 되어 피해가 6%에 그쳤으나, 재차 공격이 실시될 경우, 에리어 C, F, I의 피해는 수복 불가능 영역에 달합니다. 문 두바이만으로는 비스트 토벌을 가능케 할 만한 리소스가 없습니다. 재차 공격이 시작되기 전에 에리어 I의 분리(퍼지)를 권장드립니다. / BB 두바이 : 하─── 좋은걸, 최고예요! 『탑』을 파괴하는 수단은 바라 마지않던 것이죠! 애당초 전인류의 정보 보관 같은 건 헛짓이 따로 없어요. 처음부터 너무 많다 싶었다니깐요. 문 두바이를 멸망시킬 수 있단 건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단 뜻. 즉 인류 멸망을 제안하는 새로운 후보자가 탄생한 거예요. 에리어 I의 지지율을 비스트에게 양도시키세요. 후후. 후후후. 우후후후후! / BB 두바이 : 이건 그냥 끝난 거나 다름없네요☆ 비스트이자 문캔서니까요! 인류 멸망안으로 흠 잡을 구석이 없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7 ((기계화 병단 : 에리어 F의 피해, 너무 커서 계측 불능! 설정한 출력의 약 칠천 배에 달하는 마력(에너지) 소비입니다! 병단에서도 비난이 쇄도하는 중입니다! 『탑』을 파괴하는 건 사훈에 없다, 심히 비인도적이라고 합니다! / 에디슨 얼터 : 그건 나도 동감이거든! 『탑』은 인류의 보관고, 죽음을 초월한 증거─── 죽은 자와 다시, 아니, 몇 번이든 대화를 나누기 위한 통신 장치 아닌가! 우리는 언제나 어느 시대의 인간하고도 말을 나눌 수 있는 미래를 얻었지! 그래, 모든 시간이 등가치가 되었단 말일세! 그 이터널 스페이스를 파괴하다니……! 무슨 생각인가, 안키 에레쉬키갈! 이야기가 다르지 않은가! 자네를 숨겨 준 건 킹프로테아 격파와 다가올 에리어 H(이웃집)과의 직접 대결을 위함! 누우~~가 언제 인류의 보물을 공격하라고 명령했나! / 안키 에레쉬키갈 : 이야기가 다르다고? 아니. 애당초 네놈과 대화를 나눈 적은 없다. 네놈들은 죽음을 모독했다. 보존의 의미를 착각했다. / 안키 에레쉬키갈 : 따라서 그 착오를 내가 바로잡겠노라! 나의 주의운동(슬로건)은 『불사의 근절』! 인류가 불로불사가 되기 전에 죽여서 영원히 보존하는 것! / 에디슨 얼터 : 우오오오오오오오 요 고얀 비스트, 미래에서도 인류와 맞물릴 수 없다니! 실패다, 전력 정지! 케이블을 절단해라! 차원 게이트만 닫으면 비스트라도, / 기계화 병단 : 안 됩니다, 프레지던트! 전력 케이블이 영자화되어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전력 공급을 끊을 수 없습니다! 지하 핵융합로의 에너지가 모조리 비스트에게! / 에디슨 얼터 : 케이블이 영자화되었다고!? 그럼 무선 마력 공급으로 이 출력을!? 에잇, 그 얼간이의 과대망상이랑 똑같지 않은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중단시키도록! 이대로 가면 우리가 문 두바이를 멸망시킨 악덕 기업으로 인류사에 이름을 남기게 생겼어! / 기계화 병단 : 그 전에 전멸합니다! 비스트를 중심으로 공간 왜곡을 확인! 전 병단이 공간째로 비스트에게 빨려들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중력우물(블랙홀)입니다! 부디 철수를, 프레지던트! 결과는 이렇게 되었지만 우리는 모두 당신의 이상에 구원을 느낀 자들입니다! 문 두바이는 이상적인 도시이긴 했으나 희망의 도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그르쳤습니다. 크나큰 착오를 저질러 놓고도 모두가 그 사실을 파기하고 말았지요! 비록 선거에서 이기지 못 하더라도, 당신이 살아서 문 두바이에 남아 주신다면, 반드시─── 반드시 그 착오를 발견하여 여느 때처럼 웃어넘겨 주실 겁니다! (병단 빨려듬) / 에디슨 얼터 : 과도한 기대 고맙네, 중사! 하지만 미안하군, 나도 이거엔 뾰족한 수가 없어! 잘 있게나, 문 두바이! 잘 있게나, 영광스러운 앨바트론사! 잘 있게나, 잘 있게나, 내 젊은 나날의 망집이여! 오오…… 우오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8 안키 에레쉬키갈의 선언으로부터 30분 후 / 에리어 C 올드 두바이. 같은 시각 칼데아 숙박 시설. 비스트 토벌 임시 작전 본부 / BB 코스모 : 전원 모였으니 작전 회의를 시작할게요. 두 말할 것도 없이 긴급 사태예요. 여러분 저마다 생각하시는 바가 있겠지만, 재회를 반기는 건 비스트 토벌 뒤에 하죠. / 알아. BB, 상황 설명을 해 줘. 응? 차카림? / 차카림 : 가게가 자꾸 신경 쓰여서 무섭지만 왔어. 온 거, 아직 차카림뿐. 올드 두바이, 군데군데 무너졌지만 아직 이렇게 무사한 건물이 있어. 기뻐. 가게도 무사하니까, 차카림 일할게. (플레이어), 방해돼? / 마슈 : 아뇨. 이렇게 차를 내어 주시는 것만 해도 긴장이 풀려요. 차카림 씨께서 있어 주셔서 다행이에요. / 차카림 : 다행이야. 회의를 방해하지는 않을게. 그러고 싶지 않으니 조용히 있을게.-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39 BB 코스모 : 우선 지금까지의 경위를. / BB 코스모 : 파괴 활동을 개시한 킹프로테아를 저지하기 위해 칼데아는 프로테아 얼터를 동료로 영입했어요. 두 기의 전투는 프로테아 얼터가 승리하여 킹프로테아는 소멸. 이와 동시에 쓰러진 줄 알았던 퍼시벌, 니키티치, 바솔로뮤 세 기가 복귀. 잠깐 기쁨을 나누었지만 에리어 I에서 날아온 거대한 검에 의해 에리어 I, 에리어 F가 손괴. / BB 코스모 : 파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탑』이 무너졌고, 검은 그대로 우리가 있는 이곳 에리어 C까지 닿아야 했지만, 이걸 프로테아 얼터가 몸으로 받아 내서 검은 정지. 프로테아 얼터의 응답은 없어요. 희미한 반응은 있지만 풍전등화 상태일 거예요. 프로테아 얼터는 영기를 유지하는 데 벅차요. 이 뒤의 작전에 참가하는 건 불가능해요. / ……프로테아 얼터가 막아 주지 않았다면 지금쯤…… 상처 치료는 못 해? / 퍼시벌 : 에리어 F에서 이리로 돌아오기 전에 가능한 치료는 해 뒀어. 하지만 그걸로 진통이라도 되긴 했을는지. 치명상이란 점도 큰데, 환부가 아무튼 간에 크다 보니. 신화급 치료사가 있어도 치료하기 힘들 거야. 그나마 서복이라도 있어 준다면…… / 니키티치 : 아니. 서복이 있더라도 지금 그 녀석은 어벤저다. 치료 전문가가 아니지. 프로테아 얼터의 회복은 본인의 근성에 걸 수밖에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0 BB 코스모 : 그 프로테아 얼터를 쓰러트린 게 이거예요. 클래스 비스트. 다른 우주에서 온 난입자, 안키 에레쉬키갈. 그 정보는 우리보다 이 사람이 더 잘 알 거예요. 말하시죠, XX 얼터. / XX 얼터 : 네. 갑작스러운 요구에 『우와 진심인가─』 싶어 주눅든 XX 얼터예요. 창휘은하의 『명계』에 가 본 적은 없지만 다크 라운즈(R.O.U.N.D.S) 시절에 살짝 주워들은 얘긴 있어요. 안키 에레쉬키갈은 유니버스에 전승으로 전해지는 신령이에요. 아직 우주가 빨갛던 시기에 존재했던 인류권…… 생명 사이클이 안정된 영역과 그곳에서 발생한 종교를 우리는 『원시여신』이라 불러요. 복수의 여신 아슈타레트. 명계의 여신 에레쉬키갈. 안키라는 단어는 이쪽에선 하늘(안)과 땅(키)이라는 의미죠. 이 이름이 나타내는 대로, 안키 에레쉬키갈은 하나의 현상이 아닌 세계 자체의 의신화예요. / 니키티치 : 우리 기준으로 따지면 자연의 의인화로군. 그래서 어떤 세계의 의신화지? / XX 얼터 : 간단히 설명하자면 블랙홀이에요. / 블랙홀. 대통령이 즐겨 쓰는 그거? / XX 얼터 : 그건 의사적인 거예요. 제네릭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 약B은 약A와 동일한 효능이 있지만 약의 배합은 염가로도 가능하게끔 바꾼 것』 대강 이렇게 돼요. 어떤 의미로는 진짜보다 고등 기술이죠. 이제부턴 성간 전쟁의 오프닝에 흔히 나올 법한 과거 전승(줄거리)을 이야기할게요. / 머나먼 과거. 원시우주에는 『혼이 이르는 곳』으로 배치된 천체가 있었어요. 여러 항성의 중력 변동에 의해 탄생한 다중 블랙홀, 네스타. 그건 주위 정보를 빨아들여 보관하는 우주의 밑바닥─── 명계라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 되었어요. 그러나 대충 200억 년 후. 붉은 원시우주에서 푸른 창휘은하(유니버스)가 된 서번트 유니버스에서 인류가 죽는 일은 없어졌어요. 인류가 모두 서번트니까 죽어도 현세에 전생(리젠)하거든요. / XX 얼터 : 아. 이 시스템, 문 두바이도 똑같죠. 그야 명계의 여신도 뿔이 단단히 날 만하네요. 저도 지금 깨달았어요. 차카림 씨의 달콤한 티 덕분이네요. 으흠. / 이리하여 죽음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난 창휘은하(유니버스)였지만, 이 리젠에 의해 피해를 입은 세계가 있어요. 육체가 사멸함으로써 갈 곳을 잃은 혼을 수용하고 보존하는 『명계』예요. 원래는 무수한 죽은 자가 왔는데, 창휘은하(유니버스)가 되고 나선 유입 제로. 이에 뿔이 난 명계의 여신은 인류에게 공격을 개시했어요. 당시 인류도 이에 전력으로 응전했고요. 결과는 무승부, 비겼어요. 명계의 여신은 자신의 지배 영역에서의 리젠을 금지했고, 인류는 지금도 『명계』를 소거하지 못 하고 있어요. / XX 얼터 : 이상, 『명계의 여신』 일화였어요. 참고가 된다면 좋겠네요. / BB 코스모 : 그렇군요. 블랙홀이라면 명계라 할 수 있긴 하죠. 매장된 죽은 자를 파헤칠 수 없게 하듯, 블랙홀에 들어간 정보는 소멸해요. 우리 기준으로는 그야말로 암흑의 영역, 죽음의 공간이라 할 수 있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1 BB 코스모 : 그렇군요. 블랙홀이라면 명계라 할 수 있긴 하죠. 매장된 죽은 자를 파헤칠 수 없게 하듯, 블랙홀에 들어간 정보는 소멸해요. 우리 기준으로는 그야말로 암흑의 영역, 죽음의 공간이라 할 수 있어요. / 퍼시벌 : 정보가 소멸한다는 건 블랙홀에선 탈출할 수 없다는 거랑 같은 뜻이야? / BB 코스모 : 네. 이 우주에선 어떠한 것이든 간에 『정보』가 상실되는 일이 없지만, 블랙홀에 사로잡히는 경우는 예외예요. 『꺼낼 수 없다』는 건 『상실되었다』는 뜻. 뒤집어 말하면 『꺼낼 수 있는』 정보는 『상실되지 않고』 『마모되지 않는』 것이 돼요. 정보 사회가 고도로 성장하면 『죽은 자』는 없어져요. 언제든 AI화하여 재회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상태는 명계의 여신 입장에서 인정할 수 없는 거죠. / 마슈 : ! 그럼 방금 전 공격은, / 키시나미 하쿠노 : 제3세대, 아니 신인류에 대한 명확한 적개심에 의한 거야. 지금까지의 문캔서들은 『인류는 이렇게 멸망했다』는 제안을 했어. 과거형이지. 하지만 안키 에레쉬키갈의 사고는 현재 진행형이야. 안키 에레쉬키갈은 바로 지금 문 두바이와 신인류를 부정하고 있어. / 안키 에레쉬키갈 : 나는 불로불사를 인정하지 않아. 언제까지고 남는 생명을 용납하지 않아. 그게 내 목적이야. 인간을 죽이고 싶은 게 아니야. 그냥 죽길 바라는 거지. 어때, 칼데아의 마스터? 나를 완전히 부정할래? 이 문 두바이보다 내가 더 추악해 보여?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2 BB 코스모 : 해설해 줘서 고마워요, XX 얼터. 범인류사의 에레쉬키갈은 명계의 여주인, 즉 명계의 관리인이었는데, 안키 에레쉬키갈은 명계의 화신, 의신화된 존재. 유사성이 매우 많은 두 신이기에 융합해서 이번 비스트로 변생했군요. 남은 불명점은 『왜 유니버스의 원시여신이 문 두바이에 나타났는가?』인데, 이건 완전한 사고죠. 굳이 따지면 에레쉬키갈이 문 두바이에 오고 말았기 때문. 2030년의 두바이 관광…… 실제로는 3017년의 월면 도시(문 두바이)였지만, 거기서 에레쉬키갈이 느낀 기피감을 안키 에레쉬키갈이 게이트를 통해 감지하여 두 신이 융합했을 거라 추정돼요. / 바솔로뮤 : 게이트를 통해서……? 소환진을 말하는 거야? 그런 게 어디에 있어? / BB 코스모 : 그 관람차풍 입자가속기예요. 그거, 쉽게 설명하자면 레이시프트 장치거든요. 이곳은 우주 개발을 지향하는 미래 도시. 그 목적은 지구의 중력권에서 탈출하는 데에 있어요. 단, 지구의 중력권에서 벗어나려면 초속 11km 정도의 속도가 필요해져요. 크기가 커질수록 속도를 얻기 위한 에너지도 커지고요. 로켓 아시죠? 그만한 크기, 그만한 예산을 투입해도 우주로 갈 수 있는 인간은 극소수예요. 10명, 100명 규모의 지구 탈출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전인류가 탈 만한 배를 만들 리소스는 지구에 없어요. 그래서 지도자는 『속도에 의존하지 않는 지구 탈출법』을 사람들에게 제시해야만 해요. 그 관람차……풍 기구는 그게 몰락한 꼴이에요. 폐기되어 있었지만 공간 도약(웜홀)에 의한 지구 탈출을 시도한 흔적일걸요. / 패션립 : 굉장해. 굉장한데 굉장히 쓸데없는 정보야. BB, 왜 그런 걸 알아? / BB 코스모 : 괜히 사막을 조사하고 다닌 게 아니거든요! 문 두바이의 구조는 거의 파악하고 있어요! 그 게이트에 의해 에레쉬키갈은 안키 에레쉬키갈이 되었어요. 다시 말씀드리는데, 안키 에레쉬키갈은 이 문 두바이에서만 성립되는 여신이에요. 그걸 염두에 둬 주세요. / BB 코스모 : 그리고 에레쉬키갈, 당신은─── 무슨 수를 써도 원래 세계로는 돌아갈 수 없어요. 당신에게는 여기서 쭉 살거나 소멸하는 길만 있어요. 원래 세계…… 칼데아에서 왔을 때의 틀과 지금 에레쉬키갈의 영기는 규격이 맞지 않아요. 그건 에레쉬키갈을 비스트로 바꾼 "무언가"도 마찬가지예요. "무언가"도 원래 있던 우주로는 돌아갈 수 없어요. 지금 에레쉬키갈은 이 세게에서 태어나 이 세계에만 자리가 있는 새로운 신령인 거예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3 BB 코스모 : 비스트의 배경(지금까지)은 여기까지예요. 그럼 본론인 『지금부터』로 들어가죠. BB 쨩의 슈퍼 해석에 의하면 비스트의 무기는 두 개예요. / BB 코스모 : 하나는 그 공간 지배력. 비스트 주위의 공간은 극도로 일그러져 있어요. 공간 밀도에 의한 시간 지연. 접근한 시점에서 1초가 3시간 상당이 될 만큼 느려져요. 이건 결코 이점이 되지 않아요.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1초고, 비스트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3시간이라는 뜻이거든요. / XX 얼터 : 블랙홀 주변에선 흔한 일이죠. 그럼 공간 함몰도 당연히 있겠군요? / BB 코스모 : 그 말대로예요. 역시 중력 병기 사용자군요! 안키 에레쉬키갈의 영기 질량에 의해 주위 공간은 우그러져 있어요. 개미지옥을 연상해 주세요. 그거의 공간판이에요. 『당신은 게임 속에서 광속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공격이든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게임을 출력하는 화면(TV) 자체가 운반되고 있으므로 언젠가 화면과 함께 파괴됩니다』 대충 그런 셈이죠. 공간 자체가 휘말려들고 있어서 물체가 아무리 빨리 움직여도 소용이 없어요. / 니키티치 : 접근하면 시간이 느려지고, 느려지는 이상의 속도르 움직여도 결국 붙잡힌다. 그런 뜻이로군? 이거만 해도 충분한데 두 개째 무기는 뭐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4 BB 코스모 : 인류의 힘으로 파괴 불가능하리라 여겨지는 『탑』을 파괴한 비스트의 검이에요. / BB 코스모 : 도신의 길이는 820m. 자루도 포함하면 1000m에 달해요. 그야말로 건조 비용(리소스)을 도외시한 초급 병기. 유일무이한 검이라 할 수 있어요. 이어서 이 사진을 봐 주세요. 에리어 I에서 돌아온 드론이 찍은 거예요. / 두 자루째가 있어……! / 이게…… 날아온다고……? / BB 코스모 : 하지만 질량은 아직 한 자루째에 못 미쳐요. 안키 에레쉬키갈이 마리온 호텔에서 이동하지 않는 건 검을 형성하는 중이기 때문일 거예요. 분석에 따르면 완전 형성까지 30분 남았어요. 그게 타임 리미트예요. 우리는 30분 내로 안키 에레쉬키갈의 중력권에 침략하여 저 거대한 검을 막고 비스트 본체에게 접근, 이를 격파해야 해요. 작전 성공 확률은 0%. 전무해요. 현 단계에서 비스트를 쓰러트리고 문 두바이를 구할 수단은 없어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5 BB 코스모 : 하지만 질량은 아직 한 자루째에 못 미쳐요. 안키 에레쉬키갈이 마리온 호텔에서 이동하지 않는 건 검을 형성하는 중이기 때문일 거예요. 분석에 따르면 완전 형성까지 30분 남았어요. 그게 타임 리미트예요. 우리는 30분 내로 안키 에레쉬키갈의 중력권에 침략하여 저 거대한 검을 막고 비스트 본체에게 접근, 이를 격파해야 해요. 작전 성공 확률은 0%. 전무해요. 현 단계에서 비스트를 쓰러트리고 문 두바이를 구할 수단은 없어요. / ??? : 아니, 있다네! / ??? : 비스트가 그만한 권능을 발휘하는 까닭은 『원래 우주』와의 접속(링크)이 있기 때문! 비스트와 에레쉬키갈을 잇는 문을 닫으면 출력은 대폭 저하된다네! / 이, 이 목소리는───! / (톡) / 에디슨 얼터 : 후하하하하 웰컴 드링크 고맙네, 보이 군! 그래! 내가 바로 비스트를 완전 각성시키고 만 장본인이자 불굴의 천재! 토머스 앨바 에디슨 얼터라네! 제군에게 비스트 공략의 최신 정보를 제공함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6 에디슨 얼터 : 그럼 회상 스타트. / 에디슨 얼터 : 몸이 상공에 뜨고 있다고라! 하지만 나는 굴하지 않으리, 포기하지 않으리, 꺾이지 않으리! 이깟 괴현상, 샘솟는 지성으로 쥐어박아 주마아아─! (붕붕) / 사악한 비스트 : 바둥거리지 마, 천벌을 받을 때야! 이대로 나의 성검(스타 소드) 에피타프의 재료가 되도록 해! 호호호. 호호호호호.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홋! / 에디슨 얼터 : 오오…… 우오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파아아아아아앙) / 에디슨 얼터 : 꾸워어어어어어! 위에서 나타난 로켓탄 같은 게 내 정수리에! / 사악한 비스트 : 격추됐어!? 게다가 살아 있네!? ───크악!? / 벤 : 의식은 있지? 그렇다면 일어서라, 토머스. 쉬고 있을 여유는 없다. / 에디슨 얼터 : 오오! 벤 장군! 방금 그건 개발 중이었던 시공간 관통 탄두인가!? / 벤 : 그렇다. 자네가 이쪽 차원 게이트 기동으로 작전을 전환한 탓에 방치되어 있던 것이지. 그 탓에 6발밖에 제조되지 않았다. 남은 4발은 여기서 내가 쓰도록 하지. / 에디슨 얼터 : 음? 즉 무슨 뜻인가? / 벤 : 물러나라, 토마스. 이 자리에서, 그리고 선거에서. 칼데아의 마스터와 합류하여 자네가 가진 지식을 잘 활용하도록. 그게 비스트를 기용한 자의 책임이다. 군부를 맡은 자로서 자네의 해임을 요구하지. / 에디슨 얼터 : 그게 무슨! 나더러 패전 사장이 되라 이건가!? 비스트를 신용한 나에게 화가 난 건가!? / 벤 : 아니. 자네의 선택에 이의는 없다. 급속도로 지지율이 오르던 킹프로테아를 쓰러트리려면 이를 넘는 전력이 필요했다. 불운하게도 이번에는 그게 제어 불능 몬스터였을 뿐이지. 우리 회사의 자산, 그 모든 걸 먹어치운 돈의 망자. 머니 이즈 파워의 화신이라 할 수 있는 진정한 악마. / 사악한 비스트 : 아무것도 먹어치운 적 없는데!? ───크악!? / 벤 : 비스트는 내가 잡아 두겠다. 작별이다, 토머스 앨바 에디슨. 인류사에 찬란한 업적을 남긴 위대한 발명가. 자네의 위업이 이 문 두바이에 광명을 드리우리라 믿겠다. / 에디슨 얼터 : 벤 장군! 벤 장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7 에디슨 얼터 : 후하하하하, 어떤가, 알기 쉬웠나!? 비스트 더빙은 내 망상(오리지널)일세! / 에디슨 얼터 : 다대한 희생을 치렀지만 나는 기대에 부응하는 남자! 완벽히 비스트에게서 도망쳤흐억! / 에디슨 얼터!? 등에 난 상처가 엄청 심해……! / 에디슨 얼터 : 으, 음. 한심한 꼴을 보이고 말았나. 앨바트론사는 궤멸했고, 나를 믿어 준 사원들은 일부만을 남기고 비스트에게 파괴되었다네. 그리고 나도 오래는 못 가. ……곧 소멸할 걸세. 하지만 그 전에 해야 할 게 있지. 패배한 사자인 채로는 모두를 실망시키니 말이야. 부디 비스트 토벌의 일원으로서, 아니, 한 요인으로서 협력하게 해 주게나. / BB 코스모 : 으음, 글쎄요. 회사도 잃었고 본인도 걸레짝이라 싸울 수 없는 몸. 누구 힘이든 사서 빌리고픈 상황이긴 해도 사자 힘은 사자고 하기도 좀…… / 니키티치 : 야생의 감으로 말하겠다만, 이 녀석 개심 안 했다. / BB 코스모 : 그렇죠. 저도 『언제든 배신할 오라』를 팍팍 느끼고 있어요. 게이트를 닫으면 된다는 정보는 이미 얻었으니 돌아가 주시겠나요? / 에디슨 얼터 : 말도 안 돼! 이대로 얼렁뚱땅 동료가 되어 칼데아의 주가를 마구 딴 끝에, 언젠가 최고주주가 되어 막대한 이익을 누리는 내 부활 계획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 BB 코스모 : 이런 소릴 하는데, 어떡하실래요, 마스터 씨? / 동료는 많을수록 좋지. 립이 괜찮다면 찬성할게 / 패션립 : 어, 저요? 에디슨 씨는 올드 두바이의 적이긴 했습니다. 저도 강제로 압수되어 장식품 취급을 당했죠. 목소리 크고 이기적이고 가치관이 케케묵었고 비치에서도 『우하하하하하 더 먹게나 먹어, 자네의 체중은 무거울수록 좋으니 말이야!』 이런 소릴 하면서 전혀 반성하질 않았고요. / 에디슨 얼터 : 으, 윽─── 하지만 립 군, 장점은 더욱 키우는 게 자네를 위한 게 되리라, / 패션립 : 하지만 이렇게 부탁도 안 했는데 늘 개량법을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하죠. 싸울 수 없어도 도움이 되기는 할 겁니다. 그러니 저는 찬성합니다. / 에디슨 얼터 : 오오……! 크나큰 신뢰, 그리고 우정이로군! 내 맹세함세! 언젠가 반드시 립 군에게 어울리는 수영복을 마련하겠노라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8 BB 코스모 : 하아. 알겠어요. 시간도 없으니 에디슨 얼터의 경계 레벨을 낮출게요. 그럼 새로운 동료를 잘 활용해야겠네요. 비스트는 그 차원 게이트가 가동되어 본인의 권능을 온전히 쓰는 게 가능해졌으니, 게이트만 정지시키면 약체화시킬 수 있다고 하셨죠? / 에디슨 얼터 : 음. 비스트에서 원래 클래스로 돌아가는 일은 없지만, 그 공간 지배력은 대폭 약해질 걸세. / XX 얼터 : 대폭 약해진다고요. 그렇다면 제 보구로 상쇄할 수도 있겠네요. 공간은 그 사람의 발밑을 향해 우그러져 있으니 반대 반향으로 회전하는 블랙홀을 발생시키면 시공 왜곡이 사라져요. 시간 지연도 완화될 거예요. / 키시나미 하쿠노 : 게이트를 닫을 방법은 있나요? 케이블을 절단해서 전력을 멈추는 등 해서요. / 에디슨 얼터 : 그건 이미 불가능하다네. 케이블이 영자화되어 전력은 무제한으로 게이트에 전달되고 있거든. 하지만 이럴 때 효과적인 최종 수단이 있지. 전원을 끄는 걸세. 그래. 에리어 I 지하에 있는 핵융합로를 파괴하기. 즉 발전소 자체를 부수는 거야. / XX 얼터 : 대담하고도 확실한 발상인데, 그런 짓을 하면 돔의 환경이 유지되지 않아요. 게이트가 닫히는 대신 마스터 씨의 목숨도 끝나지 않을까요. / 에디슨 얼터 : 그 점은 걱정 말게나. 지하 핵융합로가 충당하는 건 문 두바이 총 전력량의 3할 정도일세. 또 융합로는 파괴되어도 예비 전원으로 전환돼. 출력은 떨어져도 돔 환경 유지에 변화는 없지. 뭐, 사치를 좀 부리기 힘들어지겠네만, 어차피 비스트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문 두바이는 파괴될 운명 아닌가. 융합로는 모든 게 해결된 뒤에 천천히 꼼꼼하게 수복하면 그만이라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49 BB 코스모 : 그렇죠. 제 건강관리 기준으로 봐도 융합로 기능 정지는 허용 범위 내예요. 남은 건 그 검…… 묘비명(에피타프)이라고 했나요. 그걸 어떻게 막느냐인데요…… / 게이트를 멈추면 검도 사라지지 않을까? / BB 코스모 : 유감스럽지만 그건 아니에요. 이미 형성된 이상, 제2격 발사는 피할 수 없어요. 게이트를 멈춘 시점에서 적은 상황을 파악하고 즉시 에피타프를 사출할 거예요. 또한 안키 에레쉬키갈은 서번트로서 마스터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감지하고 있을 거예요. (플레이어) 씨가 안키 에레쉬키갈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되는 행동을 취한 시점에서 에피타프를 사출할 가능성이 높아요. / 키시나미 하쿠노 : (플레이어) 씨는 여기서 섣불리 움직일 수 없으니, 행동할 때는 모든 준비가 끝난 직후가 된단 거구나. / 니키티치 : 내 비룡(애마)에 (플레이어)를 태우마. 그 검은 직선으로만 날아가지? 그렇다면 공중에서 어떻게든 피해 내마. / 바솔로뮤 : (길이 1000m에 육박하는 투척 무기를 피하겠다고? 현실적이지 않아. 주위에 있기만 해도 충격파(쇼크웨이브)로 가루가 될 거야. 최소한 그 검이 절반 정도의 크기라면 충격파 범위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겠는데……) / 패션립 : ───. / 바솔로뮤 : 왜 그래, 립? / 패션립 : 아, 아뇨. 가령 마스터를 태운 니키티치 씨가 에피타프를 피한다고 쳐도, 그 뒤의 에피타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마스터가 조금이라도 수상한 행동을 취하는 즉시 에피타프가 사출된다면 마스터의 행동 기점은 이곳이 됩니다. 그러니, 그게…… 마스터와 교대하듯이 에피타프가 이곳에 직격하지 않을까요? / 키시나미 하쿠노 : 맞아. 에피타프는 피하기만 해선 안 돼. 피한 뒤의 처치법이 필요해. (플레이어) 씨의 이동에 맞춰서 전원 즉시 올드 두바이에서 이탈하자. / 퍼시벌 : 아니. 나랑 마슈가 막을게. 이 이상, 이 거리를 파괴하게 둘 수는 없어. 그래도 잘해 봐야 궤도를 트는 게 한계겠지만. 어때, 마슈. 귀공의 힘이 필요해. / 마슈 : 네, 물론 좋아요. 신뢰해 주셔서 영광이에요, 퍼시벌 경. / BB 코스모 : 그렇군요 그렇군요. 좋은 의견 교환이에요. 차원 게이트 폐쇄를 통한 비스트의 약체화. 공간 왜곡을 행하는 비스트의 압도적 우위성 대처. 비룡의 기동력을 살린 에피타프 회피 원탁의 기사에 의한 에피타프 대처법. 승리 확률은 비약적으로 올랐어요. 승산이 생겼다고 할 수 있죠.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0 BB 코스모 :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남아 있어요. 지금까지의 회의는 『무슨 수로 비스트에 접근하는가』가 주제였어요. 핵심인 『무슨 수로 비스트를 쓰러트리는가』에 관해 구체적인 수단을 찾아내지 못 했죠. 속도를 최대한 빠르게 하기 위해서 비룡에 탑승하는 건 니키티치와 마스터뿐. 상황을 고려하면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건 니키티치와 마스터 (플레이어)뿐이에요. 본디 비스트는 일곱 기의 그랜드 서번트가 있어야 비로소 토벌 가능성이 생기는 존재. 마스터와 서번트 한 기만으로는 전투에 돌입해도 승산이 없어요. / 키시나미 하쿠노 : 마스터와 서번트 한 기뿐이라고. BB. 다 알고서 말하는 거지. / BB 코스모 : ? 뭘 말이죠? / 키시나미 하쿠노 : 미안, 방금 말은 잊어 줘. 몹쓸 생각은 한 건 나였어. 하긴 그 전력으로는 비스트를 이길 수 없지. 하지만 이건 그런 게 쟁점이 아니야. (플레이어)는 싸우지 않아도 안키 에레쉬키갈을 이길 수 있어. 마스터잖아. 직접 접촉해서 령주로 명하면 끝나는 일이야. 계약한 서번트의 몸에 직접 접촉하여 령주를 세 획 거듭하여 칙령으로 삼는 것. 예전에 한 마스터가 사용한 비장의 수야. 너한테 술식(캐스트)을 걸어서 쓸 수 있게 할게. 칼데아식 령주라도 그거라면 치명상에 이르게 할 수 있을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1 안키 에레쉬키갈의 선언으로부터 58분 후 에리어 C 올드 두바이 비스트 토벌 작전 상황 개시 2분 전 / 에디슨 얼터 : BB 코스모에게 작전 지휘를 임명받은 에디슨 얼터일세. 지금부터 최종 확인을 하겠네. / 에디슨 얼터 : BB 코스모와 키시나미 하쿠노 씨는 12분 전, 에리어 I로 이동을 개시했고, 현재, 지하 핵융합로에 도착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네. 2명은 예정대로 2분 뒤에 핵융합로를 긴급 정지시킬 걸세. / 에디슨 얼터 : 이에 맞추어 니키티치 군은 비룡에 (플레이어)를 태우고 비상 개시. 시속 250km로 에리어 I를 향해 비행. 요격을 위해 날아올 거대검 에피타프를 화려한 배럴 롤으로 어떻게든 회피하고 비스트에게 접근. / 에디슨 얼터 : XX 얼터는 선행하여 제 위치에 도착해 있다네. 비스트가 포착하는 건 마스터뿐이니 말이야. 서번트 한 기의 단독행동까진 파악하지 못 할 테지. XX 얼터는 독자 비상 유닛을 구사하여 비룡하곤 다른 루트로 비스트에게 접근. 비룡이 비스트의 공간 지배권에 들어가기 전에 중력 병기를 전개, 공간 왜곡을 상쇄. 에디슨 얼터 : 그리고 마슈 군, 퍼시벌 군은 착탄 예상 지점인 올드 두바이에서 회피 뒤에 날아올 에피타프의 충격파를 최대한 상쇄. 이상이 작전의 개요일세. 질문은 없지? 음, 시간도 촉박하니 고마울 따름이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2 ────── (심호흡) 부탁할게, 니키티치 / 니키티치 : 그래. 나와 비룡(애마)을 믿어라.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너를 에레쉬키갈과 만나게 해 주마! 맡겨만 다오! / 에디슨 얼터 : 좋아, 각자 맡은 바 위치로! 작전 개시 시각까지 40, 30, 20─── / BB 코스모 : 작전 개시 전에 서번트 분들에게, 무엇보다 이들의 마스터인 (플레이어) 씨에게 말해 둘게요. 본 작전은 마스터의 수송, 공격 보조, 거점 방어 세 부대로 나눠지는데, 어느 부대든 예외 없이 소멸할 위험성이 있어요. 제 분석에 따르면 작전 종료 시, 생존 서번트는 절반 이하가 될 거예요. 칼데아 소속 서번트는 영기 손괴에 의한 소멸일 경우, 칼데아로 퇴거해요. 하지만 (플레이어) 씨, 마슈 씨 두 분에게 소멸은 곧 죽음이에요. 가장 우선되는 건 두 분의 생명이에요. 서번트 분들은 그 점을 명심해 주세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3 에디슨 얼터 : 10, 9, 8, 7, 6, 5, 4, 3─── / 에디슨 얼터 : ───핵융합로 정지를 확인! 전원, 상황을 개시하라! / 가자───! / (부웅) / 니키티치 : 꽉 잡아라, 마스터! 처음부터 전력 전개로 간다! / 고삐를 잡은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전례 없는 긴급 발진에 온몸이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불과 10초 만에 고도 400m까지 상승하여 시속 200km에 도달했다. 기압 변화에 시야가 아찔해졌다. 공압은 가차없이 내 피부를 구타했다. 고개를 들고, 허덕이듯 호흡하는 내 비룡(애마). 그러나 날개는 분주하고도 용맹하게 움직이며 더한 힘으로 속도를 올렸다. / 니키티치 : 고개를 낮춰라, 추위는 견뎌라, 호흡은 침착하게! 눈은 뜨지 마라, 나를 믿어라! / 앞을 보며 뒤에 있는 마스터에게 외쳤다. 다른 때 같으면 내 허리를 잡게 하겠지만, 지금은 비룡(애마)의 등에 안장을 달아 비룡(애마)의 몸을 잡게 하고 있다. 나는 『이 뒤』의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력을 온몸에 마구 돌리는 중이다. 나에게 접촉하면 마스터의 손이 불타 없어질 것이고, 무엇보다─── 몇 초 뒤에 찾아올 폭풍에 죽을 것이다. / 비룡 : ■■■■■■■■───! / 비룡(애마)이 포효했다. 적이 접근하고 있다고 나에게 전했다. 다른 때 같으면 그 목소리는 자신만만한 투로 들린다. 그러나 방금 들은 그건 공포에 찬 비명에 가까웠다. / (부우우우우웅) / 니키티치 : ───, 앗. / 숨을 삼켰다. 그것은 공기의 벽을 뚫을 때 발생하는 충격파 수준이 아니었다. 한 치의 틈도 없다. 비룡(애마)의 속도로는 늦는다. 그것은 거대한 벽이었다. 피할 길이 없는 폭풍이었다. 어떡하지? 물론 마력 장벽으로 받아 낼 수밖에 없다. BB 말이 맞다. 이건 죽는다. 죽을 수밖에 없다. / 니키티치 : ───하. 하아, 하아, 하─── / 호흡이 얼어붙었다. 시야가 한 점에 응고되었다. 내가 죽는 건 괜찮다. 나는 용사, 영웅 서사시에 길이길이 남겨진 보가트리 중 한 명. 명군 『태양공』을 섬긴 젊은 무사. 용살자 니키티치.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으며. 죽어서도 비상하는 건 쉬운 일이다. 그러나. / 니키티치 : ───, 하, 아─── / 그러나 그걸로 마스터를 지킬 수 있겠는가? 피할 수 없다는 말만으로 어물쩍 넘길 수는 없다. 피할 수 없다면 망설이지 않는 게 맞다. 나의 목숨도, 비룡(애마)의 목숨도 지키지 않겠다. 지키는 것은 오직 주인의 목숨뿐. / 니키티치 : ───미안하다, 비룡(애마)이여. 우리의 무모한 짓에 함께하게 했구나. 하지만─── 팽창시킨 마력을 모두 비룡(애마)의 두부에 실었다. 날개는 안쪽으로 접혀서 마스터의 몸을 감쌌다. 상대가 거인의 검이라면 우리는 거인을 죽이는 화살촉이 될 따름. / 니키티치 : ───. / 찰나. 죽음을 전제로 한 용사의 입에 당찬 것으로도 보이고, 감사하는 것으로도 보이는 미소가 지어졌다. 극한 상태에서 일어나는 시야 협착, 잘못 본 게 아니다. 지평선과 같은 검은 지금, 틀림없이 그 크기가 줄었다. / 비룡 : ■■■■■■■■───! / 포효는 공포가 아닌 환희에 차올라 있었다. 단말마와 같은 환성을 지르며 비룡은 속도를 더욱 올렸고, / 니키티치 : 그래! 가, 능, 하 다아─! / (부우우우웅) / 스크류 같은 폭풍에 마구 긁히며, 용사와 애마는 제1의 벽을 돌파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4 패션립 : ……보이는군요. 바솔로뮤 씨, 여기면 됩니다. 멈춰 주세요. / 갑판 조타수에게 신호를 보냈다. / 이곳은 문 두바이 동쪽 사막. 도시 동쪽 끝이 한눈에 보이는 사상선에게만 허가된 관람석. 그곳에서 나는, 도시 위에 떠오른 거대한 검을 시야에 넣었다. / 바솔로뮤 : 이 작전은 불가능해. 니키티치의 비룡으로는 에피타프를 피할 수 없어. 검을 피하고 통과하는 건 가능할 거라 봐. 하지만 스치는 것도 자살 행위야. 1000m나 되는 쇳덩이가 음속으로 날아오잖아? 쇼크웨이브 범위도 어마어마할 거야. 피하는 데 성공해도 여파에 휩쓸려 추락할걸. 비룡도 니키티치도 마스터도 원형을 유지하지 못 하고 육편이 돼. / BB 코스모 : 알아요. 에피타프 자체를 멈추는 건 불가능하지만, 그 사이즈의 소형화…… 압축해서 크기를 3분의 1로, 질량을 절반으로 만들어서 공기 저항 폭을 감소시키는 건 가능해요. 방금 전에 설명했을 때, 당신은 눈치챘죠, 립. 당신이라면 제1의 벽을 돌파하게 할 수 있으리란 걸. / 바솔로뮤 : 시야에 전모가 포착된다면 그 물질을 압축할 수 있다는 립의 스킬 말이지. 하지만 그건 문 두바이에선 불가능하다고 마스터한테 들었어. 현실 공간에서 쓰면 립의 영기가 붕괴한다며. / BB 코스모 : 네. 에피타프는 킹프로테아보다 거대하니까 『트래시&크래시』를 사용할 경우, 패션립의 영기는 부하를 견디지 못 하고 역압축될 거예요. 프로테아 때처럼 자살 행위에 가까운 난이도죠. 하지만 립. 이번에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어요. 성공하면 구할 수 있어요. ───이 뒤의 선택은 당신의 감정에 일임할게요. / 패션립 : ……응. 프로테아 때는 뭘 해도 구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뭘 해도 마이너스뿐이었죠. 그대로 압축을 시도해도 제가 자괴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닙니다. 확실하게 플러스를 낳을 수 있습니다. / 사상선에서 도시를 보았다. 나의 『트래시&크래시』는 대상의 전모를 시야에 넣는 것이 조건이다. 프로테아 때는 거리가 떨어져 있었고, 대상(프로테아)의 동작이 느려서 조건이 갖춰져 있긴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저 검은 너무 빠르다. 더 멀리, 훨씬 더 멀리. 누구에게도, 마스터에게도 보이지 않을 만큼 멀리서 봐야만 한다. / (검) / 패션립 : ……여기서도 파악이 돼. 저 검, SE.RA.PH의 미궁보다 정보 과밀이야…… / 압축을 시도하는 순간, 그 반동이 내 양팔에 올 것이다. 압축에 소요되는 시간은 아마 3초. 하지만 내 몸은 1초도 못 버틴다. / 패션립 : 아─아. 이곳이 전뇌 공간이라면 반동이 없어서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만이 문제가 되는데. / 차라리 지금부터 수를 쓸까 하는 겁쟁이 같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하지만 그건 악수라고 BB에게 충고를 들었다. 『검이 비스트의 수중에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를 추가로 실을 수 있어요. 허둥대서 압축(트래크래)해도 저항을 겪는다는 뜻이에요. 그러니 쓸 거라면 수중에서 떨어진 뒤…… 에피타프가 날아간 직후, 니키티치와 접촉하기 전에 쓰세요』 / 패션립 : 진짜 잘난 척은 다 한다니깐. 그런 소릴 할 거면 직접 할 것이지. / 그런 푸념을 하니 마음이 진정되었다. 그게 패션립의 일상적 습관이라 그런 걸까. 그 사실에 쓴웃음을 흘렸다. 결국 나는 『모두가 기록하고 있는』 패션립이 되지 못 했건만, 이 몸이, 내 장래를 아는 것 같기 때문에. / 바솔로뮤 : 카운트다운 시간이야, 립. 진짜로 괜찮겠어? / 패션립 : 네. 바솔로뮤 씨는 갑판에 나오지 않도록 해 주세요. / 패션립의 정보처리 능력을 넘는 데이터량을 압축할 때, 부하는 마력류가 되어 방출된다. 갑판에는 곧 전하의 폭풍이 몰아칠 것이다. 말로 하지 않을 뿐이지, 늘 나를 배려해 주던 저 영웅을 휘말리게 하긴 싫다. 그리하여, 카운트는 제로가 되었다. / 패션립 : 1. / (파지직) / 검의 전모를 시야에 넣었다. 스킬 발동. 0.2초 만에 양팔에 금이 갔다. 신경. 뼈. 살. 그런 것들이 터질 것 같다. 영기 몸인데 이런다니 신기하다. 원래는 큰 고통이 아니리라. 인간 기준으로 보면 타박상 같은 거다. 하지만 나는 남들의 수십 배는 신경 과민이라 필연적으로 고통은 참기 힘든 수준이 된다. 너무 큰 고통으로 인해 사고회로가 불탈 만큼. / (파직) / 아프다. 아프다. 그만두고 싶다. 사라지고 싶다. 자살 행위에 가깝다니, 또 BB에게 속았다. 확실하게 자살 행위. 전부 집어치우고 검을 향해 든 양손을 내리고 싶어졌다. 하지만, 『성공하면 구할 수 있다』 무엇을? 뭘 위해서? 뻔하다. 그 사람을 위해서다. 그 행위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자살하려는 나를 말려 주었고, 소중한 친구와 나를 비교하지 않아 준, 패션립의 마스터를 위해서다. / 패션립 : ───아아. / 지금까지의 나. 초기화 상태의 나는 낭비(에고)가 없는 완벽한 AI였다. 완벽한 AI라면 이런 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다. / (부우우웅) / 패션립 : ───굉장해. 굉장해, 나……! 무섭지 않아. 무섭지 않아, 무섭지 않아! / 놀람이 고통을 능가했다. 감동이 성능을 향상시켰다. AI라면 불가능할 행위. 인간에게만 발생할 모순. 지금 내 안에는 에고가 있다. 그토록 불필요하게 여기던 에고가 있다.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끼고 있다. / 패션립 : ……저번 립이 아니야. 이번 내가, 당신(마스터)을 구할 거야……! / 금속으로 이루어진 양손이 유리처럼 깨졌다. 사라져 가는 의식 속에서, 그러고 보니 싶어 돌이켰다. 패션립은 그 사람을 이름으로 불렀단 걸. 그건 조금 쑥스럽지만, 엄청 행복한 시간일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5 비스트 토벌전 상황 개시 15분 전 / BB 코스모 : 에피타프의 궤도 예상이요? / 지금부터 에리어 I에 가려 하는 BB를 불러 세워서 질문했다. 비스트의 성검, 거대 병장 에피타프. 그게 에리어 I에서 에리어 C까지 날아오리란 것은 파악했다. 문제는 그 궤도다. 최종 착탄 지점이 올드 두바이라 쳐도 그 중간에 있는 에리어 F…… AI들의 혼이 보존된 『탑』은 어떻게 되는가. 피해가 없을 리 없다. 올드 두바이에 꽂히기 전에 몇몇 『탑』이 파괴된다면─── / BB 코스모 : 사선상에 있는 건 12번탑과 6번탑이에요. 니키티치의 비행 루트는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계산했어요. 이게 최적해예요. 비룡과 에피타프가 교차하는 예장 지점이 이곳. 에리어 F의 중심 지점이에요. 그 뒤에 에피타프는 12번탑을 관통하고, 이어서 6번탑, 그리고 올드 두바이에 착탄해요. / BB의 계산이라면 확실하다. 내 행동은 결정되었다. / BB 코스모 : ───마슈 씨에게는 뭐라고 전할까요? / 숨기지 말고 전해 줘. 내 걱정을 할 필요는 없고, 나도 너를 의심하지 않는다고. / BB 코스모 : 알겠어요. 그럼 립의 압축이 성공하는 걸 전제로 에피타프와의 충돌 에너지를 재계산할게요. / (삑삑삑) / BB 코스모 : ───계산됐어요. 당신의 보구, 영기 강도가 최대치로 작동한다 가정하면 왼쪽 후방, 받음각 10도에서 궤도를 틀어 주세요. 그러면 탑의 피해는 완전히 없어져요. 에디슨 얼터에게는 착탄 예상 지점이 200m 변경됐다고 전해 둘게요. /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새삼스럽지만 BB는 정말로 총명하고 사려심이 깊으며, 공정하다. / BB 코스모 : 하나만 확인할게요. 그 결단은 기사로서 내린 건가요? / 물론 무고한 사람들의 방패가 되는 것은 기사의 책무이자 기쁨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 퍼시벌 : 에레쉬키갈은 동료잖아. 그 애에게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긴 싫거든. / BB 코스모 : ──────. 무운은 빌지 않을게요. 당신이 해낼 거란 건 잘 알거든요. 잘 가세요, 퍼시벌. AI를 대표하여 그 우정에 경의를 표할게요. / 비스트에 의해 에리어 F의 『탑』이 무너졌단 사실은 몇 초 만에 문 두바이 전역에 퍼졌다. 누군가는 공포로 외부 정보를 모두 차단했고, 누군가는 BB 두바이에게 문제 해결을 요구했고, 누군가는 서둘러 『현재의 자신』이 성립할 만큼의 정보를 보존하려고 기를 썼다. 그러나 결국 시민들의 행동은 하나의 패턴으로 수속되었다. 멍하게 속수무책으로 에리어 F에 시선을 주는 것. 그것이 『하늘에 기도한다』는 구시대의 관습이란 사실을 문 두바이 사람들은 몰랐다. / (부우우우웅) / 비스트의 검이 사출되었다. 그 순간, 12번탑과 6번탑에 『있는』 AI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이해했다. / 문 두바이 시민 : 아아…… 아…… 아아아아아……. 죽음의 / 의미를 모르겠다. 죽음의 실제 사례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게 분노이자 슬픔이자 구원을 청하는 목소리란 사실을, 이들은 몰랐다. 그저 의지 없는 기록 장치처럼 자신들의 최후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다가, / (키이이이이이이이이잉) / 문 두바이 시민 : ──────. / 경이로운 사태에 말문이 막혔다. 하얀 빛이 터지더니 사라졌다. 이들은 이해하지 못 한 채로 한 기사가 일으킨 기적을 보았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6 기계화병 : 비룡, 이륙했습니다! 에피타프, 올드 두바이 도달까지 60초! / 에디슨 얼터 : 좋아, 부탁하겠네, 퍼시벌, 마슈 군! ───아니. 잠깐, 퍼시벌은 어디에 있지!? / 마슈 : 퍼시벌 경께선 『탑(포쉬)』을 보호하러 가셨어요! 이쪽 담당은 저 단독으로 할게요! / 에디슨 얼터 : ! (그렇군, BB가 착탄 지점을 변경한 이유가 이건가!) 허튼 소리 말게나, 전원 긴급 피난하도록! 이곳은 포기하겠네, 마슈 군도 피난하게! / 마슈 : 아뇨! 퍼시벌 경께서 튕겨 낸 에피타프를 여기서 추가로 도시 밖까지 튕겨 내겠어요! 여러분, 충격에 대비해 주세요! / 에디슨 얼터 : 자네 혼자서 할 수 있겠나!? / 마슈 : 할 수 있어요! 비록 저 혼자라도─── 아뇨! 제가 혼자서 해내겠어요! / 에디슨 얼터 : 마슈 군은 이미 의료부로 옮겼겠지? 한쪽은 문 두바이 시민의 목숨을 구했고, 한쪽은 올드 두바이 거리를 지켰어. 우리가 이렇게 살아 있는 것도 마슈 군 덕분이야. 최상급 치료 유닛을 쓰도록!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7 성검(스타 소드) 에피타프가 사출된 직후, 비행 유닛을 전개하여 비상 개시. 목표는 물론 비스트. 저는 에리어 E 구석에 잠복하고 있었으니 리스크 없이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에요. / 니키티치 : 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오───! / 니키티치 씨가 함성을 지르고 있네요. 쾌재를 부른다는 게 저런 걸까요. 조금 부러워요. 스페이스 복권에 당첨돼도 저런 소리를 지를 수 없는데. 하지만 그 심정은 이해가 돼요. 원래는 선회 착륙할 기류 속을 니키티치 씨의 비룡이 드릴처럼 돌파했거든요. 균형 잡기를 도외시한 난제를 한 방에 클리어한 거예요. 그게 다가 아니에요. 날개 안쪽에 있는 플레이어 씨가 다친 데 없이 무사하니 예술점이 더 높죠. 아. 아니네요. 마스터 씨 지금도 구토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전력으로 참고 있어요. 근성이 대단해요. 저도 질 수 없죠. / XX 얼터 : 표적 포착. 적, 클래스 비스트까지 남은 거리 1200. 상대가 비스트라면 전력으로, 은하법도 무시해도 되겠죠……! / 빌런이라서 어기는 일도 있지만, 그건 그거죠. 지금은 변명할 여유가 없어요. / XX 얼터 : ───세상에. / 황당하기 그지없지만, 색적 범위나 사정거리나 저쪽이 위인가 봐요. / (삑삑삑삑) / 양자 갑주, 손괴율 60%. 게이트가 정지해 있어서 구사일생. 비스트의 출력이 저하되어 있지 않았다면 즉사했어요. 죄측 두부 및 좌반신 소멸. 주무장 빔 사이즈, 부무장 드론 모두 소멸. 아야야. 순식간에 영기가 날아간 덕분에 통증도 같이 날아갔으니 운이 좋은걸요. 아야야. 하지만 곤란하네요. 무기가 없으면 전투를 할 수가 없어요. 남은 거리, 1000. 이 앞은 비스트의 지배 영역. 1초가 3시간이 되는 지연 지옥. 그걸 보구로 상쇄하는 게 제 역할. 가능할까? 가능해요. 왜냐하면, / XX 얼터 : 얼트 리액터, 봉인, 파괴. 나야말로 은하를 제패하는 옛 왕일지니. / XX 얼터 : 다이애드, 크로스, 그레이트 어트랙트─── 창시섬광 어지럽힘은 혼돈(케이오스), 대지성운 규탄함은 천명! / 엣헴. 잘 봤느냐. 쌍낫(트윈)이라 천만다행이네요!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8 니키티치 : 고개를 들어라! 도착했다, 마스터! / ───안키 에레쉬키갈! 이대로 돌격해 줘! - 선택 / 니키티치 : 안다, 가능하다! XX 얼터는─── 젠장, 당했나! 하지만 나는 멀쩡하다, 아직 싸울 수 있다! 용사란 그런 존재! 끝까지 함께하마! 그렇지, 비룡(애마)이여! / 비룡 : ■■■■■■■───! / 안키 에레쉬키갈 : (……성검(에피타프)을 넘어 도달했구나. 심지어 본인들보단 신인류의 거리를 지키면서) / 안키 에레쉬키갈 : ───좋다. 그만한 각오가 있다면 봐주지 않으마. 모습은 이 우주의 여신에 귀화해 있더라도 나는 명계의 화신, 안키 에레쉬키갈. 모든 혼이 추락하는 회귀 불가점이자, 모든 기억을 보존하는 불가침 영역. 인간 따위가 이 몸을 손끝이라도 건드릴 수 있을 거라 보지 마라! / (배틀) 안키 에레쉬키갈 : 내 검을……! 일개 서번트가 감히……! / 니키티치 : 핫, 잘 봤느냐! 그 요란한 공격, 드디어 간파했다! 하지만 두 번째는 없을 테지, 승산은 지금뿐이다! 나는 신경 쓰지 말고 뛰어들어라, 마스터! 어디든 좋다! 녀석의 몸에 손이 닿으면 네 승리다! / 안키 에레쉬키갈 : 하? 무기가 없는 마스터가 나한테 접촉해 봤자─── / 안키 에레쉬키갈 : 계약한 서번트에 대한 절대 명령권! 령주에 의한 자결이구나……! / 안키 에레쉬키갈 : 어리석은 데다 생각이 짧은걸, 인간! 말했을 텐데! 손끝이라도 나를 건드릴 수는 없다고! / 떨어지고, 아니, 빨려들고 있어……!? 으아아아아아─────!! / (뚝 뚝 뚝 뚝) / 목소리가 들려…… / ?? : ……죽음을 극복하는 것. ……죽음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이 미래는 잘못되어 있다. ……영장의 상속이 그릇되어 있다. 혼이 이르는 곳을 지켜라. 혼의 안녕을, 영장의 존엄을 지켜라. 우리의 책무는 보존. 마땅히 있을 것을 잃어선 안 된다. 명계는 공포의 땅이 아닌 종착의 땅이다. 그걸─── 너는 그 혼에 무엇보다 깊이 새기고 있을 터. / 방금 그건 그 애의…… 여긴─── 우르크 명계? / ??? : 아니. 이곳은 안키의 명계. 혼이 이르는 사상의 저편. 쉽게 말해 내 몸 속이지. / 설마 그 찰나에 잡아먹혔어!? / 안키 에레쉬키갈 : 아니야, 쭈왁하는 감각 있었잖아, 쭈왁. 영자 변환되어 명계(내) 안에 있단 뜻이야! / 즉…… 무슨 뜻이야? / 안키 에레쉬키갈 : 죄다 나한테 묻는 거 그만 좀 해 줄래? 레이시프트 때문에 익숙할 거 아니야, 육체 영자 변환은. 그걸 이용해서 지금만 명계에 불러들인 거야. / 안키 에레쉬키갈 : 반사적인 대응이지. 허둥대다 방위 기능을 멈출 수 없었을 뿐이야. ……뭐, 여기서 죽일 거지만. 좋은 기회겠다. 이곳에는 나랑 너만 있으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59 좋은 기회……라니? / 안키 에레쉬키갈 : 네가 그 문 두바이와 이 명계(나)를 어떻게 인식하는가를 확인할 거야. 너는 문 두바이를 지키려 했어. 그건 그 도시에 가치를 느껴서 그런 거지. 몇 번이든 되살아나는 세계. 죽음을 버린 죽은 자가 생기지 않은 세계에. / 응. 대단하다 싶어. 21세기 인간으로선 조금 부럽긴 한데. 그래도 에레쉬키갈은 싫어하지. 불로불사는 이뤄져선 안 돼? / 안키 에레쉬키갈 : 아니. 불로불사는 인간의 꿈이잖아. 부정하진 않아. 어차피 한계가 있거든. 그 점은 딱히 상관없어. 명계(나)는 영기(혼)를, 그 인생을 데이터로 포본하는 종착지. 이를 테면 『이야기의 끝』이지. 본디 영기는 한 명당 한 번뿐이야. 그게 『종료된 뒤에도 현세에서 재활동』한다니, 끔찍하기 그지없어. 명계에 남는 혼의 가치가, 이야기의 무게감이 사라지고 말아. 유니버스에선 그랬어. 인류가 모조리 서번트가 된 탓에. / (치지지지직) / 안키 에레쉬키갈 : 『한 번 완결된 작품이 이유도 도리도 없이 그냥 "되살아나기만 해서" 속편이 만들어진다고……?』 / (치지지직) / 안키 에레쉬키갈 : 나는 이 분노에 동의, 동조했어. 이건 영원히 명계를 관리하며 우주의 끝마저 관리하는 역할을 품은 『명계의 여주인』에 대한 모독이거든. 생명에는 끝이 있어야만 해. 그리고 끝을 맞이한 생명은 혼이 되어 그 기록을 명계에 남겨야만 해. / 안키 에레쉬키갈 : 무엇보다 이 아무것도 없는 공간(스페이스)이 우주와 동등한 존재이기 위해서. 그게 문 두바이를, 이 세계의 신인류를 멸망시키는 이유야. 명계(나)를, 나의 긍지를 지키기 위한 살육. 수백 억 년이나 명계를 지켜 왔기에 느끼는 안키 에레쉬키갈의 정당한 분노. / 안키 에레쉬키갈 : 어때? 이해했어? 이해했다면 아직 늦지 않았어. 문 두바이를 버리고 나를 따르도록 해. 우르크 명계에서 홀로 견디던 에레쉬키갈과 인류에게 잊힌 안키는 같은 존재. 불로불사가 된 인류가 부럽지? 미래에 와서 열등한 자신을 인지하기가 힘겨웠지? / 안키 에레쉬키갈 : 그거면 돼, (플레이어). 너라면 내 기수가 될 자격이 있어. / ───아니 그것만큼은 결코 이해할 수 없어 / 안키 에레쉬키갈 : ───어째서야? / 그 분노는 정당하지 않거든 / 안키 에레쉬키갈 : 그래. 그럼 네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안키 에레쉬키갈 : 자결 칙령을 내리겠다면 어디 해 봐라! 이곳은 나의 명계, 나의 영역! 산 자의 목소리가 닿을 줄 알고! 창휘은하 인류악의 이름을 걸고, 달의 도시째로 네 혼을 회수해 주마!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0 인류악 보존 -> 인류악 사장 (배틀) (저벅 저벅) / 예상대로 상정한 것보다 끈질기다. 내내 나에게 밀리면서도 저 아이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 걸음마다, 온 힘을 짜내어 거리를 좁히고 있다. 매 순간마다, 온 힘을 짜애너 이리로 오고 있다. / (콰아아아아아) (저벅) / 나는 내심 체념하고 있다. 저 애에 비하면 자포자기에 빠져 있는 것 같다. 그나저나 령주를 쓰는 작전은 예상하질 못 했다. 지금 나에게 서번트와 마스터 관계가 지속되는 중이리란 생각은 하지도 못 했기 때문이다. / (쿠우우우우웅) (저벅) / 조금만 더 오면 손이 닿는다. 진지한 눈빛으로 손을 뻗고 있다. 그 원동력이 어디에서 솟는 건지 모르겠다. 시대에 뒤처져도 괜찮단 말인가. 모든 공적이 무가치한 것으로 업신여겨지며 버려져도 괜찮단 말인가. / 그것만큼은 결코 이해할 수 없어. 그런데 결코는 말이 심한 거 아니야? 결코 이해할 수 없다면 뭘 이해할 수 있단 걸까? 살짝 웃겨서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 생각을 하는 새에 그 애의 손이 코앞까지 왔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1 플레이어 : ■■■ ■■ ■■■! / 령주가 빛나고 있다. 뭐 됐나 싶으며 받아들이는 내가 있다. / 플레이어 : ■■ ■ ■, ■■■■■───! / 잠깐만. 방금, 이 애가 뭐라고 한 거지───? / 령주를 통해 명한다! 눈을 떠 줘, 에레쉬키갈───! / 안키 에레쉬키갈 : 어, 응? 눈 잘만 뜨고 있는데, 나!? 어, 아와와와! 쓰러지려 하잖아! 쓰러지지 마, 정신 꽉 잡아! 눈을 떠야 하는 건 너잖아! / (풀썩) / 안키 에레쉬키갈 : 대체 뭐야, 진짜. 둘도 없는 기회를 그런 아무 의미도 없는 명령으로 날리다니. / 있어 / 안키 에레쉬키갈 : 어디에 있는데!? / 꽃을, 심을 거잖아. 가치가 없어져서 아무도 찾아오지 않더라도─── - 그게 어딘가의, 머나먼 우주(스페이스)라도─── 언젠가 반드시, 놀러 갈게 / 안키 에레쉬키갈 : 미…… 믿기질 않아. 적에게 기댄 채 탈진해서 잠들다니, 말이 돼? 대체 뭐야, 얘. 비스트를 만만히 보나? 설마 나한테 위엄이 없기라도 해? ……………………하아, 정말이지……………………. / 안키 에레쉬키갈 : 결코라는 게, 그런 뜻이구나. 에레쉬키갈은 그런 걸로 화내지 않는단 뜻으로. 『칭찬받기 위해 해 온 게 아니다』랬나. 눈이 확 뜨이긴 했어. 그리고, 눈이 뜨였으니 끝이야. 안키의 명계와 우르크의 명계는 맞물리지 않아. 에레쉬키갈의 마음이 나에게서 떠난다면─── / 안키 에레쉬키갈 : 이 영기는 유지할 수 없지. 우주의 비스트는 해산이야. 머나먼 우주라도 돌러 간다는 말은 잊어도 돼. 무모한 짓이거든. 불가능한 건 안 믿을 거야. 애당초 기적은 이 싸움만이면 충분해. 두세 번이나 일어나면 기적이 아니잖아. 그러니─── / 안키 에레쉬키갈 : 작별이야, 지구의 마스터. 꽃도 별도 없는 명계라 미안해. 가슴이 후련해지는 싸움이었어. 돌아갈 곳이 어디에도 없단 점만이 유감스럽지만. (안키 에레쉬키갈 소멸)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2 월면 상공 / - ───끝났나───? ───문 캔서를 쓰러트렸어……?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그래, 완벽한 승리야! 다들 잘했어! 봐. 텍스처 간이화가 회복되고 있어. 곧 문 두바이도 원상복구될 거야. 내 입장에선 마음에 안 드는 도시지만 사람이 사는 세계란 점은 변함이 없지. 지켜 내서 다행이야. 그렇지, 마스터? / 응. 그건 그렇고 스페이스 얘길 좀 하자 / (끄덕끄덕)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스페이스 얘기라니, 여기서!? ……뭐, 됐나. 지금밖에 없긴 하니 말이야. 너랑 싸우고서 에레쉬키갈과 안키 에레쉬키갈의 의견은 갈라졌어. 그래서 에레쉬키갈은 명계에서 잠들고, 안키 에레쉬키갈도 잠들…… ……예정이었는데. 안키는 에레쉬키갈의 생각에 진심으로 동의하고 말았어. 『언젠가 내가 의미를 잃어 죽은 자가 오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명계가 되더라도, 죽은 자로서가 아니라 산 자로서 찾아올 자가 있다』 그 광경을 『자기 우주』가 아닌 『이쪽 우주』에서 보고 싶어졌단 이유로 에레쉬키갈과 융합하는 걸 긍정했지. 안키 때는 어디까지나 내 몸을 썼을 뿐이고, 심신이 하나가 되진 않았거든. 아무튼 그걸 하잔 결론이 나와서 에레쉬키갈도 안키도 우오오오! 하면서 내친 김에 융합했더니, 이렇게 됐지 뭐야!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완전히 새로운 비스트로서 너희의 우주에 적응한 영기가 된 거야. 대단하지? 나도 놀랐어. 하지만…… 신생한 건 좋은데, 나는 『안키의 명계』에 있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어. 될 대로 돼라─! 싶어서 기술 연습을 할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을 답답하게 여길 수밖에 없었지. 하지만 그랬더니 차원공이 열려서 문 두바이에 있는 네 얼굴이 나타나더라! 틀림없이 마스터의 위기! 그렇게 기뻐하면서 차원공에 뛰어들었어.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이리하여 새로운 명계의 여신이 탄생했답니다☆ 이름에 스페이스가 붙은 건…… 어째서지. 저절로 그렇게 말이 나왔는데, 어쩌면 미래에 무슨 인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 / 에레쉬키갈, 몸이……! 사라지는…… 거야? / (번쩍) / 에레쉬키갈 : 아, 시간이 다 됐구나. 으음, 조금 더 버티나 했는데. 변신 시간에 문제가 있는 것이야. / 마슈 : 변신!? 변신인가요, 스페이스는!? 그럼 시엘 씨의 스타 시엘도!? / 시엘 : 아뇨, 제 경우에는 그냥 강화 부스트라서 딱히 변신하는 게…… 에레쉬키갈 씨 경우에는 진짜 변신이지만요. 유니버스와 칼데아를 전환하시네요. / 에레쉬키갈 : 맞아. 안키가 그러는 게 무조건 좋을 거라더라. 이유가 뭐냐면…… / 마슈 : ! 완전히 원래 에레쉬키갈 씨 영기라면 무사히 칼데아로 귀환할 수 있기 때문이군요! / 에레쉬키갈 : 맞아. 고마워, 마슈. 맨 먼저 자기 일처럼 기뻐해 줘서. 안키인 나도 스페이스인 나도 너희의 그런 점에 맥을 못 추나 봐. / 아아…… 아무튼 진짜 다행이야…… (칼데아 폼에서 변신하는 건 또 괜찮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3 BB 두바이 : 꺄아아아아아────! /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어때, 정신이 번쩍 들어, BB 두바이? 자랑하던 달은 내 에피타프로 파괴했어. 차원 게이트의 에너지를 전부 쓰긴 했지만 모두의 목숨이 최우선이지. 안 그래, 마스터? 정확하고 순식간. 가히 천금의 가차기 있는 판단───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어, 잔해에 묻혀 있네─!? / (우르르) (벌떡)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그런데 웬 스페이스?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크흠. 무사해서 다행인걸. 다른 사람들도 무사한 모양이구나. 정말 다행이야. 왜 내가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인지는 나중에 설명할게. 그보다 지금은 눈앞의 BB 두바이. 여기서 결판을 내도 되지? / (우르르르) / BB 두바이 : ……후우─…… 후우─……. ……놀랐어요. 게이트가 열리더라도 잘해 봐야 심우주의 위협(포리너)일 거라 예측했는데…… (플레이어). 비스트를 쓰러트리지 않았군요. / 동료거든. 칼데아에는 다 함께 돌아갈 거거든 / BB 코스모 : BB 두바이. 형세가 역전되었어요. 계속 싸우겠나요? / BB 두바이 : 역전되지 않았어요. LL에는 자동 수복 기능이 있거든요. 금방 원상복구돼요. 저는 그때까지 방어전을 하면 될 뿐. 깊이 의지하는 비스트도 성검(에피타프)를 두 번 만들진 못 하죠. 이 순간만 넘기면 제 승리예요. 기어오르지 마세요. / 흰 예복을 입은 소녀 : ……BB……. / (휘청) / 흰 예복을 입은 소녀 : 도와줄까, BB? 한 번쯤은 마스터 놀이, 해도 되지? / BB 두바이 : 필요 없어요.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저에게 명령할 수 있는 건 오직 저뿐이에요. 이제 와서 인류의 도움은 필요하지도 않아요. 방해하겠다면 당신도 같이 처리하겠어요. / (흰 예복을 입은 소녀 물러남) / ……그런 몸으로 더 싸울 셈이야? ……항복해, BB 두바이 / BB 두바이 : 주제를 파악하시죠. 방금 발언은 제가 하는 게 맞아요. / 키시나미 하쿠노 : 전력은 비등해. 아직 어느 쪽이 이길지는 알 수 없어. 하지만 AI라면 승률이 50%인 시점에서 전투를 중단하지. 자기 보존을 우선한다면 선거를 중단할 수밖에 없어. ……그래도 항복은 못 하겠어? / BB 두바이 : 당신의 계산이 잘못되었을 뿐이에요. 제 승률은 80%를 유지하고 있거든요. 이렇게 당신들과 떠드는 동안에도 시시각각 오르고 있지만 말이죠? / 마슈 : 마스터. / ……알아 / BB 두바이를 쓰러트리자 / BB 두바이 : 그래요 그거. 그런 점이에요☆ 불가능한 걸 입에 담는 건 인류 공통 차밍 포인트죠. 갸륵하고 흐뭇하고 위태롭고 어리석어요. / BB 두바이 : 정말이지, 한참이 지나도 성장하질 않네요. 관리하는 입장도 생각해 보시지 그래요. 좋아요, 덤벼 보세요. 저도 여력을 남기지 않을게요. 전력으로 인류를 매장하겠어요. 형식은 화장을 희망하시던가요? 불확정 비스트와 함께 달의 황야에 뼛가루를 뿌려 드릴게요! / (배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4 에레쉬키갈 : 어? 어? 잠깐만, 갑자기 빛나기 시작했는데!? / 에레쉬키갈 : 이거 그거지, 시간 만료 강제 송환! 나, 아직 문 두바이를 탐색하지도 않았는데! 이대로 명계로 돌아가긴 싫은 것이야~~! / BB : 아아, 칼데아 영기가 되어서 뒤늦게 BB 두바이의 강제 퇴거가 작용했나 보네요. 괜찮아요, 송환지는 칼데아예요! 두바이 관광은 그냥 포기해 주세요! / 괜찮아. 기념품은 잘 챙겨 갈게. 찾는 건 밀짚모자지? / 에레쉬키갈 : 응. 부탁할게, 마스터. 꼭 찾아내서 돌아와 줘. / 에레쉬키갈 : 그럼 다들, 고생 많았어! 많은 일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두바이지만─── / 에레쉬키갈 : 둘도 없는 최고의 여름이었어! / 에레쉬키갈 : 그리고 탑을 파괴한 건 미안해. 문 두바이 사람들한테 사죄의 말을 전해 주면 좋겠는 것이야. (에레쉬키갈 퇴거)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5 ??? : 말 안 걸어도 되겠어? 선수를 채이게 생겼는데? 처음부터 재시작하는 거라도 같은 여름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잖아. 지금 당장 저 애를 데리고 레이시프트하면 둘만의 여름을 보낼 수도 있을걸? / 에레쉬키갈 : ───아니. 그건 평생에 한 번뿐인 기적으로 정해 뒀어. 두 번째를 바라는 순간, 첫 번째 기적이 사라지고 말아. 그러니 됐어. 그리고 그 여름은 우리만의 여름이 아니잖아. 모두의 여름이지. 문 두바이를 기억하는 건 우리뿐. 미래를 아는 것도 우리뿐. 이대로 방해하지 않으면 마스터와 모두는 그 도시로 가. 문 두바이에는 더 이상 갈 수 없더라도, BB가 마련한 2030년의 두바이가 있어. 분명 비슷한 모험을 할 거야. 나는 그걸 바라보기만 해도 족해. / 에레쉬키갈 : 비스트가 끼면 또 큰일날 거 아니야. 진짜로 최종보스가 될 우려가 있어. / ??? : 그래. 그럼 나도 이번에는 자중할게. 그래도─── 후후후. 『기억하는 건 우리뿐』이라고. 그건 섣부른 판단인 거 아닐까. / 에레쉬키갈 : 그게 무슨─── / 마슈 : 에레쉬키갈 씨! 다행이에요, 여기에 계셨군요! / 에레쉬키갈 : 왜? 나한테 볼일이라도 있어, 마슈? / 마슈 : 아, 아뇨, 실례했어요. 볼일이 있는 건 선배예요. 아침에 기상하셨을 때부터 안절부절 못 하셨는데, 방금 전에 미팅을 마치고서 방에 있는 밀짚모자를 챙겨 뛰쳐나오셨어요. / (흐릿) / 마슈 : 『에레쉬키갈 씨를 만나러 가겠다』고 하시면서요. 그러니 선배가 찾고 계신단 걸 에레쉬키갈 씨한테도 전해 두려─── / 마슈 : 에레쉬키갈 씨? 와와, 왜 그러세요, 어디 아프신가요!? 눈물을 흘릴 만큼 아프시다면 바로 의무실로─── 아니라고요? 아프지 않다고요? 눈에 먼지가 들어왔을 뿐이라고요? / 에레쉬키갈 : ───응, 맞아. 좀 방심했거든. 아파서 이러는 건 아니야. 그러니 걱정하지 마. 금방 진정될 거야. ……에헤헤. / 마슈 : ……다행이에요. 아. 그럼 지금 시간 되시나요? 하기 휴가 레이시프트 후보지가 몇 곳 나왔는데, 에레쉬키갈 씨 의견도 꼭 좀 여쭙고 싶어요. 분명 선배도 그 건으로 에레쉬키갈 씨를 찾으시는 걸 거예요. 올 여름은 반드시 에레쉬키갈 씨도 동행시키겠다고 신소장님께 직소까지 하셨거든요. / 에레쉬키갈 : 그, 그래. 그렇다면야 시간 좀 낼게. 나, 나는 명계의 여주인이니까 여름에는 아무 흥미도 없지만 말이지? / ??? : 내가 뭐랬어. 가장 소중한 것만큼은 잘 가지고 돌아왔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6 암흑의 항로의 앞에, 끝없이 펼쳐진 저 너머에, 그 결말은 기다리고 있다. 영면을 약속했던 밤하늘은 맑게 물들고, 욕망을 수확한 황야에는 찬란했던 시절의 자취가 즐비하다. 이 장소를 찾아올 사람은 더이상 없을지도 모른다. 이 명계를 두려워할 사람은 더이상 없을지도 모른다. 그것을 알면서도, 홀로 쓴 웃음을 지으며 그녀는 꽃을 피워낼 낙원을 만들어낸다. 언젠가 새로운 가능성이 찾아올것을 확신하며. 이것은 지금의 인류가 멸망한 이후의, 그들의 역사와, 그 시간이 새겨진 위령비. 그 이름은 에피타프. 별의 검, 종국의 때에 빛나는 꽃.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인연예장 성검의 에피타프 설명

*67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좋아 설명하겠습니다!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이 초콜릿은 내 무기이자 오라인 비스트 플래시를 형태로 만든 것. 재액을 물리치고 (악운을 맛있게 먹으며) 부를 끌어들이고 (부자가 될 정도로 일을 시켜서) 악을 무찌르고 (더욱 강한 악역으로 자리를 빼앗는다) 사람을 믿고 (배신하면 죽는 게 나을 정도의 형벌을 내려주마) 사랑을 쌓는다는 (좋아해&사랑해) 의미의, 우주 최강으로서 보편적인 이익 5대 권능! 뭐, 지구에서 말하는 럭키 비스트 같은 거야. 각각의 이름이 있는데, 『두각의 우그 딜림』 『호흡하는 키리카』 『공동의 즈이』 『뼈를 짜는 아티』 『지육의 저그』 이런 이름이야. 내가 공격할 때 나타나잖아? / 그렇구나, 공부가 됐어. 고마워. 먹으면서 기억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68 ○가데스 슈거:A. 음침한 명계의 분위기는 심연에 두고 왔다. 「괜찮아, 서머 리조트에는 익숙한걸. 명계의 여주인이라도, 모두에게 미소와 여흥을 안겨줄 수 있어! 아마도!」 첫 서머 리조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평소 이상으로 열심히 하는 에레쉬키갈인 것이었다. 파티 전체에 강력한 공격 버프와 NP 배포와 즉사 내성을 부여하지만, 어쩐지 다들 독 상태가 된다. 사탕도 과하게 섭취하면 몸에 안 좋다고 에레쨩.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69 🌕대마술: EX. 거의 모든 마술을 무효화하고, 『규격 외』라 불리는 마술에도 대응하는 경이로운 스킬. 안키 에레쉬키갈의 중력권 앞에서는 『문명에 의해 성립하는 술식』은 묶인 실이 풀리듯 붕괴한다. 마력만을 부딪치는 단순한 공격은 통한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0 🌕공간보존: A. 『진지작성』이 변화한 것. 공간 그 자체를 잘라내어, 보존하고 운영하는 원시여신의 권능.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1 🌕여신의 신핵: E-. 태어날 때부터 완성된 여신인 것을 나타내는 스킬. 정신과 육체의 절대성을 유지하는 효과를 지닌다. 스페이스 이슈타르와는 달리, 에레쉬키갈에게는 비슷한 여신이 없기에 랭크는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2 🌕짐승의 권능: E-. 대인류, 라고도 불리는 스킬. 하지만, 육체의 활동 한계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인류(즉, 지구 인류)에게는 효과가 거의 없다. 영기로 인해 활동하는 인류(서번트)에 대해서는 A+가 된다. 안키 에레쉬키갈의 손에 소멸한 서번트는 창휘은하 안에서 리스폰 할 수 없고, 명계에 붙들린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3 🌕단독현현: E-. 단독으로 현세에 나타나는 스킬. 비스트라면 반드시 가지는 스킬이지만, 애당초 활동 범위가 『명계』인 안키 에레쉬키갈은 물질세계에 직접 나타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렇기에 최저 랭크이다. 즉사 무효는 없으나, 그 대신 스턴 내성을 가진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4 🌕비스트 드라이버: B. 짐승과 함께 생명을 거두는 자. 혹은 짐승을 사냥하는 자. 『우주의 죽음』을 상징하는 암흑의 드레스는 인류악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고, 본인은 주장하고 있다. 초강력한 단독전투 버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5 🌕미싱 스타링: EX. 있을 리 없는 대왕관. 원래 에레쉬키갈은 얻을 수 없었던 왕관은, 비스트의 뿔로써 그 머리 부분에 나타났다. 신령 계열 서번트가 드물게 가지는 『여신변생』의, 유니버스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6 ○II:EX. 인피니티 인베이더. 서번트로서 소환될 때, 스킬『네가 스페이스』는 이렇게 변화한다. 소환자가 어느 특정한 행동을 할 때마다,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의 성능은 올라간다. 그래. 『인류의 번영을 방해해주마 모티베이션』이 『마스터 호감도 시스템』으로 변화한 것이다. 호감도는 배틀마다 리셋된다. 몇 번이고 연애 체험을 맛볼 수 있는 시스템.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7 🌕네가 스페이스: EX. 산 자에 의한 우주의 항행・발전・개척・생활에 대하여 절대적인 파괴력을 가진다. 절대적이라는 건 「절대로 파괴해주겠다」라는 빅뱅급의 모티베이션이며, 이 모티베이션으로 인하여 안키 에레쉬키갈은 무한한 마력을 획득한다. 별명 『은하파괴 의욕 스위치』. 서번트 유니버스에서 안키 에레쉬키갈의 눈이 닿는 범위에는 『우주로 진출할 수 있는 행성국가』가 존재하지 않는다. 창휘은하에서 그녀가 있는 주역은 『암흑의 우주역』이라 여겨진다. ※『FGO』 세계에서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8 『창천이 저무는 심연의 강』랭크:A 종류:대군보구. 레인지:20~50 최대포착:100명. 남무 압주 구갈안나. 구갈안나는 『운하의 감독역인 신』의 이름으로, 에레쉬키갈의 남편신인 네르갈과 동일시되는 일도 있다. 심연(압주)에 이어져 있는 명계에서 태양이 진다는 것은, 태양신과 심연은 하나가 된다, 라는 의미를 가진다. 명계에 떨어지는 태양. 「하늘에 감옥, 땅에 창천, 심연에 빠져라 나의 심장! 떨어져라, 태양 흑점!」 여름에 수영복, 이라고 들어서 노력한 에레쉬키갈이 만든 신보구였는데……?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79 『임종을 지피는 여신의 도시』 랭크:EX 종류:대계보구. 레인지:10~100 최대포착:500명. 우르 남무 닌키갈. 닌키갈은 에레쉬키갈의 별명이다. 홀로 차근차근 영혼들의 주거지를 쌓아온 에레쉬키갈의 노력이 보구가 된 것. 명계에 있는 창우리 전체의 화톳불이 보다 강하게 타올라, 에레쉬키갈에게 빛을 수속시켜, 이것을 받은 에레쉬키갈이 초(超) 빔을 쏜다, 라는 것. 어두운 명계에서 빛나는 수천의 창우리는, 우주에서 빛나는 별처럼도 보인다. 이슈타르가 하늘의 우주라면 에레쉬키갈은 지저의 우주가 된 것이다. 두무지는 말한다. 「보구 중에서도 1, 2위를 다툴 만큼 아름답겠죠.  하긴, 지금의 에레쉬키갈로서는 쓸 수 없습니다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0 『종국우주에 반짝이는 짐승관』랭크: EX 종별: 대인보구. 사정거리: 계측불능 최대포착: 1명과 그 외 다수. 에딘 슈그라 콜랩서. 원시우주에서 태어나, 종국우주까지 존재하는 것이 결정된 『명계의 여신』――― 그 고차원의 영혼을 개봉하여, 과거에서 미래로의 항로를 개척하는 대인류/대비스트 조교 보구. 개척된 항로는 우주의 끝을 향해 늘어난 왜곡공간이며, 인류가 종국에 이를 때까지의 역사가 광자정보가 되어 흐르고 있다. 이 흐름을 거스르고 나아갈 수는 없으며, 또한, 흐름에 몸을 맡겨 살아남을 수도 없다. 보구가 전개되었을 때, 주변에 있던 적은 휘말려 죽는다. →혹시: 블랙홀 / 이 항로 속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종국』에 다다를 수 있는 건 안키 에레쉬키갈의 인도(내비)를 받은 자 뿐이다. / →혹시: 마스터 / 배틀 중에 상승한 호감도에 따라서 보구 위력, 보구의 라스트 컷이 변화하는 패뷸러스하고 고저스한 보구. 또한 오버차지마다 호감도도 오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1 그 PV에는 네번째 클래스 카드의 일러스트 일부도 딱 한순간 찍혔는데, 주장은 전 4장이라고 봐도 될까요? / 나스 : 다들 예상하고 계시겠지만, 문제는 언제, 어느 타이밍에 나오느냐. 그런 점을 기대해주세요. FGO는 오래 운영을 하면서 본래의 성배전쟁에는 없는 클래스가 설명도 없이 등장했습니다. 게임이 끝나기 전에 이야기 속에서 각각의 클래스의 존재의의, 허용된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그건 각 클래스를 낳은 책임이기도 합니다. / 그걸 그려나가는 것이 주장이다? / 나스 : 네. 처음에는 한번에 각 클래스의 설명을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수습이 되지 않아서. 그래서 클래스 마다 스토리를 나누고, 2023년 이후로는 주장을 전개하는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페이퍼문을 플레이하시면 FGO로서도 재밌고, 어떻게 각각의 클래스로 나뉘는지도 알 수 있을 겁니다. / 문캔서도 포함한 모든 엑스트라 클래스에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나요? / 나스 : 아니 문캔서는 권말 부록 만화라고 해야할까, EX라고 해야할까, 존재자체가 치외법권이니까요.(웃음) 프리텐더는 원래 클래스가 있는 상태에서 그렇게 된 것이니까 왜곡은 아닙니다. 실더는 개체로 이야기를 만들수도 없기 때문에 그렇게 나왔나 하고 여길 수 있는 방식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시길. / 엑스트라 클래스를 남용한 결과 생겨난 왜곡을 주장으로 다잡는 내용일텐데, 그 직전에 소돔즈 비스트/드라코가 비스트 클래스인 채로 동료가 된 점은 놀랐습니다. / 나스 : 응 그게 FGO니까. 언제나 풀악셀! / 타케우치 : 비스트 클래스 그대로 드라코를 실장하자는 말을 들었을 때는 우리도 놀랐습니다. / 나스 : 슬슬 비스트 하나 정도는 있어도 괜찮아. 그게 뭐든 한다,는 뜻이야. 클래스 카드도 드라코 전용이야. 뭐 전용인데도 나중에 지독한 꼴을 당한 문캔서도 있지만.(웃음) / 어쩌면 다른 비스트도...? / 나스 : 아마도 없습니다. 그건 범인류사에서 유일 개재할 수 있는 비스트니까요. / 타케우치 : 단언해도 괜찮겠어? / 나스 : 거짓말은 안 했어. 제대로 '중요한 키워드'도 넣어 두었고. - 페이트 그랜드 오더 8주년 기념 페미통 인터뷰

*82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은 우주의 비스트이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캐릭터 설명

*83 9주년 기념 서번트로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이 심지어 비스트로 등장한 건 충격이었습니다. / 저번 이벤트 때 범인류사의 비스트는 더는 안 나온다고 했죠?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은 서번트 유니버스의 비스트니까 문제 없습니다! 유니버스는 뭐든 가능하니까, 던질 구종이 마땅치 않아 난처할 때 던질 수 있죠.(웃음) 세이버 워즈3도 하고 싶은데, 그건 내 스케줄 여하에 달려있습니다. 현재는 어떻게든 할 수 있거나, 못하거나 정도의 레벨입니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9주년 페미통 인텨뷰 나스 키노코 인터뷰

*84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실장 경위가 궁금합니다. / 수영복 에레쉬키갈 실장이 커다란 목표이자 허들이었습니다. 원래 수영복 에레쉬키갈은 작년 서버페스에 등장시킨다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 다만 에레쉬키갈을 등장시킨다는 것은 그녀를 이야기의 중심으로 삼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나스한테 실장을 시키는데 있어서 허들이 높은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서버페스 때는 에레쉬키갈의 무대를 잘 만들어 줄 수 없다고 예상이 되었기 때문에 뒤로 미루게 됐습니다. / 모리 시즈키 씨의 열의로 사양이 바뀐 부분이 있나요? / 배틀의 호감도 시스템입니다.(웃음) 스킬 사용이나 전투중에 어떤 리액션을 했느냐에 따라서 그 전투에서 에레쉬키갈의 호감도가 올라갑니다. 그에 따라서 능력이 변화해요. 처음에 모리 씨가 호감도로 보구연출의 일부가 바뀐다는 아이디어를 내주셨거든요. 숨겨진 패러미터 정도로 넣어볼까 생각햇는데 전투 시스템으로 실장되게 되었습니다. 물론 원래 아이디어였던 호감도 맥스일 때의 보구연출 변화도 실장되어 있습니다. 모리 씨가 낸 아이디어로는 제3영기일 때 공격하면 화면 안에서 서브리미널처럼 그림이 움직이는 연출이 있습니다. 개발팀은 비스트 플래시라고 부릅니다. 제공받은 아이디어는 콘티 담당이 가능한 반영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재밌어진다면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이번 비스트 플래시도 그렇지만 모리 씨는 일반적인 룰에서 벗어난 아이디어를 말할 때가 많아서 매번 무척 신선합니다. - 페미통 페이트 그랜드 오더 9주년 타케우치 타카시 인터뷰

*85 이슈타르와는 만나게 하지 말아줘! 지금의 클래스를 들키면 분명, 반~~~드시 비웃을 테니까! 이 이상 약점을 잡히고 싶지 않다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파티에 이슈타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6 킹프로테아가 있다면 명계에도 바다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그치만 그 아이, 너무 착해서 명계에 살게 만드는 건 뒤로 미루고 싶단 말이지... ...어? 얼터 쪽이라면 말이 통할 거라고? 명계에서 인간들을 괴롭히고 싶은 걸 참지 못해!? 안돼안돼! 내 명계에서 학대는 금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파티에 킹 프로테아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7 어른이 된 베니엔마... 진지하고 냉정하며 판단이 빨라서 믿음직스럽지만... 죽은 자를 괴롭히는 지옥이 *8X2나 있다는 건 어떻게 된 거야? ...앗! 혹시 일본에서 만들어진 그 *거대 운동 게임이 바로 그런 거야!? 지옥에서 겪은 일이 다시 떠올랐다는 거구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파티에 베니엔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8 니토크리스, 얼터가 되면 박력이 있지? 명계의 관리자로서 공부가 돼. 하지만, 알몸에 붕대만 감은 건 좀 과격하다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파티에 니토크리스 얼터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89 테스카틀리포카 신에게 팸플릿을 받았는데, 남미의 명계는 이렇게나 진보한 거야!? 온천에 사우나에 게임에 사격! ...하지만 최고의 휴식을 즐긴 뒤 전장에 내보내 진다니. 이건 이거대로 지옥 아냐!?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파티에 테스카틀리포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0 패션립, 좋은 애지. 그 애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힘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야.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고, 소극적이고, 툭하면 남에게 겁을 주고 말지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마음에서 도망치지 않지. 정말로, 땅에서 피어난 꽃 같은 여자아이라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파티에 패션립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1 BB두바이를, 나는 어쩐지 미워할 수 없단 말이지. 고압적이고 사악한 건 확실하지만, 어쩐지 동족 같다고 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BB는 인내심이 대단하다는 거야! 조금 존경스러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파티에 BB 두바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2 (인연 레벨 5) 그...그런데 마스터? 근대 사회에는 보험제도 라는게 있는 모양이네? 만약을 대비해 피난처를 확보해 두는건 무척 좋은 일이야. 본인에게도, 이사할 곳의 주민에게도! 그런데... 있지 역시 거주한다면 조용하고 온화하고 여신이 있는 토지가 좋지? 좋은 토지가 있으니까 계약...응? 선약이 있어? 어디의 명계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1재림 마이룸 대사

*93 전투 한 번 할 때마다 만남부터 연인 성립까지 한다니…… 비스트는 모두 저런 짓 하는 건가요? 치사~해! 나도 하고 싶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골든 BB 파티에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4 아니, 잠깐, 아슈타르테가 있어!? 그 녀석, 이런 우주에서 뭘하고 있는 거야!? 심지어 어쩐지, 성격이 둥그레졌어...? 한 번 봉인 당하고, 같이 여행을 하고,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다시 합체한 뒤에, 인류의 편이 되었다고? 그, 그래...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감사를 표할게. 이래 봬도 친척 같은 존재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파티에 스페이스 이슈타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5 범인류사의 비스트구나. 상당한 왕관이야. 마를 뜻하는 뿔은, 우리들 비스트의 증거이자 긍지. 저 짐승도, 수많은 악을 행한 모양이네. ...뭐? 내 뿔은 어디에 있냐고!? ...저기, 내 머리에 있는 왕관 형태의 뿔인데요... 혹시... 머리 장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파티에 요비 드라코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6 당신, 안드로메다와 사이 좋아? 그 고래, 멋지지. 안드로메다 본인에게도 어쩐지 우주적인 기원이 느껴지고. 나중에 만남을 주선해 주면 기쁘겠는데... 하지만 그 애, 바보 같을 정도로 해맑단 말이지.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으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파티에 안드로메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7 나, 피곤한 걸까... 그렇겠지? 비스트의 책무를 다하느라 피곤한 걸 거야, 분명. 그야, 이런 우주 변방에 은하 경찰의 성검잡이가 있을 리 없는걸!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파티에 히로인 X 시리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8 신우주에서 개입해 온 자들도 있는 거구나... 아니, 개입하기 위해 정성 들인 공작을 하고 있다고 해야 하나? 나도 비슷한 입장이니 방해는 하지 않겠어. 개척과 배드 루트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거니까. 하지만, 이쪽에 현현한다면 그때는 정면 승부야. 암흑의 하늘에 담가 주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파티에 크툴루 신화 계 포리너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99 어라? 저 완지나라는 아이, 아무리 봐도 은하 정령인데...? 헤에... 지구에서 태어나 은하에서 자란 거구나. 별일이네. 혹성에서 싹튼 생명을 키우는 기구(機構)... 어려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훌륭한 사명을 다하고 있구나. 부디, 나의 주역(宙域)에도 와주면 좋겠다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파티에 완지나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0 인연레벨 3) 제대로 보고 있어. 내 계약자에게 자유같은게 있다고 생각해? 인간의 일생은 너무 짧으니까, 한순간도 한눈 팔 수 없어 / (인연레벨 4) 영기라고 해도 피곤한 것은 피곤하네. 다리를 주물러주겠어? 인간의 형태로 활동하는 것은 즐겁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들떠버려서...자, 빨리? 상냥하고 정중하게 해준 만큼, 나도 상냥하고 정중하게 인류를 멸망시키겠습니다. win-win, 이지? / (인연레벨 5) 당신 언제가 되면 죽어 주는 걸까? 빨리 나의, 우주에서 제일 무섭다고 알려진 본체를 보여주고 싶은데.... 서두를건 없겠지? 뭘 해도 인간은 죽을테고. 인생의 기록은, 길 수록 맛있으니까!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2재림 마이룸 대사

*101 저게 스페이스 이슈타르... 완성도 높다~ 선과 악으로 나누어진 뒤, 그들이 각자 서로를 인장한 뒤에 합체하여 새롭게 다시 태어나다니. 왕도 히로인스러워서 조금 질투 난다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3재림 파티에 스페이스 이슈타르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2 지구의 두뇌체가 있구나! 공주님끼리 말이 잘 통할 것 같아! ...응? 뭐야, 그 얼굴은. 나도 공주님 속성이잖아? 품위 있고, 우아하고, 격투기도 할 줄 알잖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3재림 파티에 아키타입 어스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3 남미의 여신이 미확인 비행물체를 베이스로 슈퍼 불온한 태양의 여신이 되었다고? ...우후후. 재밌는 농담이구나, 마스터? 항성의 화신이라니, 조금 쫄았어. 나만으로도 인플레가 느껴지는데 그런 이상한... 이상한... 우, 우와... 진짜냐~ 저거, 침략 세포 우주 비행체잖아! 태양, 태양은 안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3재림 파티에 쿠쿨칸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4 단순한 인간 개인의 욕망만으로 집단을 취하고, 사회를 병들게 만들고, 문명을 썩게 만들며, 마지막엔 별을 집어삼키고 우주로 향한다. 그것이 스타 이터. 지성체가 가끔씩 배출하는 배드 엔딩의 화신. 진정한 의미로 문캔서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자는, 저 여자뿐일지도 몰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3재림 파티에 수영복 영기 셋쇼인 키아라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5 들어줘, 마스터! 티아마트 어머님에게 칭찬받았어! 은하 같은 멋진 뿔이래! 다른 비스트들 보다 크기가 작은 게 신경 쓰였는데, 중요한 것은 밸런스! 그리고 개성! 인류악 중에서 제일 화려한 비스트를 목표 삼겠다는 거야!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3재림 파티에 라바/티아마트가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6 범인류사 같으면서도, 패러럴 같으면서도, 유니버스 같은…… 대체 뭐 하는 사람일까? 그녀. 평범한 사람은 아닌 거 같지만…… 그래도, 유니버스라면 동료지? 저 보구, 어떻게 쓰는 건지 가르쳐주지 않으려나?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제3재림 파티에 시엘 제3재림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7 앙키 에레쉬키갈말인가요? 유니버스의 비스트입니다만, 제 표적은 아닙니다. 죽음의 존엄성을 말하는 그녀는 교회에 유익한 것이니까요. 게다가 여기 그녀의 모습은 자료에 있는 것과는 달리 매우 화려해요! 틀림없이 무대에서 빛나겠죠! 스타 라이브에서 듀엣하고 싶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시엘 제3재림 파티에 스페이스 에레슈키갈이 있을 경우 마이룸 대사

*108 이 에피소드는 발렌타인의 신기한 파워로 『어떤 세계의 미래』의 기억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용서해 주세요. / 『여름의 답례를 할 것이기에 2월 🌕일 10:00 시뮬레이터실에 오도록 명계의 여신이』 / 포우 : 포우······. (특별 해석 : 초대장이라니 연애 허접치고는 노력했구만······) / 슬슬 가야겠다, 다녀올게! / 포우 : 포우! (특별 해석 : 제대로 하고 오라구!) / 에레쉬키갈 : 늦지 않았구나 마스터. 명계의 수영복(여신) 에레쉬키갈, 보이는 대로 조금 전부터 도착했었답니다. 우선 저의 초대에 응해준 걸 높게 평가하겠습니다. 당당히, 잘 찾아와주셨네요. 제대로 몸가짐도 갖추고 온 것도 훌륭하고요.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게 아까울 정도로. / 초대에 응한 것만으로 칭찬을 받았다? (선택) / 에레쉬키갈 : 그, 그렇게 간단하게 칭찬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냥 경험상 이러는 건데요!? 그도 그럴게······평범한 인간이라면 여신에게 초대장을 받은 시점에서 벌벌 떨고, 분에 넘치는 행운에 부들거리다가 숙고 끝에, 못 본 척 넘겨서 리스크 헤지하잖아······. 수메르의 여신이랑 엮이면 멀쩡할 일이 없으니까······. 7할은 이슈타르 때문이지만. 아, 아무튼 그 용기를 치하합니다. 항상 (다정하게 대해줘서) 고마워, 같은 거지! / 수영복은 안 가져왔는데······. (선택) / 에레쉬키갈 : 에. 거짓말, 왜? ──아, (맙소사, 바다라고 쓰는 걸 까먹었어--!) 그그그, 그렇, 그렇구나. 애초에 명계에는 바다가 없으니까. 아하하. 뭐 괜찮은 것이야, 그런 사소한 일은. 수영복 하나 둘 정도, 어떻게든 되니까요. 크흠. 그러면 우선 작전 제1단계. 거기 테이블에 앉아. 모자도 없이 햇빛을 쐬는 건 안 좋으니까. (착석) / 에레쉬키갈 : 좋아. 다음은 저도 앉습니다. 작전 제2단계. / (착석) / 에레쉬키갈 : ························. ················································.····························································에헤헤. / 혹시 제2단계 이걸로 끝? / 에레쉬키갈 : 마, 맞다, 답례, 답례를 해야지! 자, 받아! 제3작전, 제4작전, 제5작전까지 있었지만, 그렇게 원한다면 예정보다 빠르게 줄게! 그래, 나도 이번이 두번째 발렌타인! 두려울 일 없는 것이야! / 고마워. 기뻐. 열어봐도 될까? / 에레쉬키갈 : 물론 열어봐도 돼. 허가합니다. / 이건······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데······) 응. 맛있을 것 같아.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09 에레쉬키갈 : ──묘하게 익숙하네, 당신. 마치 이게 올해 몇십 번째 초콜릿인가 하는 듯해. 아니면, 앞으로 받을 예정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인 듯해. / 뜨끔. / 에레쉬키갈 : 그래. 질문 1. 다른 여신(애들)한테 초콜릿, 받았어? / 그, 글쎄? 음, 뭐? / 에레쉬키갈 : 그렇게 겁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이야. 발렌타인은 그런 거니까. 선물을 받지 않는 것도 좋지 않지. 당신이 힘내왔다는 증거니까. 그건 그거고 질문 2. 내 초콜릿이 처음 받는 초콜릿이야? / 물론이지! (진실) OR 물론이지! (거짓) / 안키 에레쉬키갈 : 뭐 처음이든 마지막이든 상관없지만. 어찌 되든 엄청 많이 받겠지? 그게, 이런 걸 뭐라고 하더라.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쓰러지는 거. 아, 과로 초콜릿사? 가엾지만 자업자득으로 여기고 포기해. 죽어서 명계로 와줄 수밖에 없겠는걸. / 벌써 와있는데요!? (선택) / 안키 에레쉬키갈 : 어머, 이해가 빠르네. 연애 사건도 그렇게 눈치가 빨랐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 당신은 지금 명계(나)의 안에 있어. 빛조차 빠져나가지 못하는 암흑의 주역(宙域)에. 그야말로 사형 집행을 기다리는 죄인, 이라는 말이 어울리네. 어떤 사장(말로)를 원해? 원망······은 하지 않겠구나, 꾸짖을 거면 나중에 범인류사의 에레쉬키갈에게 부탁해. 명계의 여신은 독점욕이 강하거든. 이거, 그 부분의 악성을 참아온 반동이니까. 자 그럼──눈 앞의 미식을 남김없이 먹어보실까. 수납. 전시. 덮어쓰기. 쓰레기통. 어디서든 특급의 푸대접을 해줄게. 발렌타인 중에는 밖으로 내보내 주지 않을 거야. 단념하고 나한테 가만히 먹히도록 해. 아앙~. / (꿀꺽) / 안키 에레쉬키갈 : 이래보여도 비스트니까. 배드 엔딩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어?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0 안키 에레쉬키갈이다! 야호~! (선택) / 안키 에레쉬키갈 : 지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상관없다는 느낌이네······. 당신 지금 죽은 거거든?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명계에 익숙해지는 건 안 좋거든? ······뭐, 그 반응은 솔직히 말하자면 기쁘지만. 폼 잡고 등장한 내가 바보 같아. (철컹) / 안키 에레쉬키갈 : 비스트답게 할당량을 채우려 했는데, 지금 걸로 독기가 다 빠져버렸어. 정확하게 내 이름을 불러줬구나. 새삼스럽지만 안녕, 잘 지냈어 마스터? 발렌타인, 잘 즐기고 있어? 그것보다 에레쉬키갈은 잘 하고 있어? 모처럼 영기가 하나가 되어 초콜릿을 만들어도, 당신에게 전해주질 못하면 의미가 없으니까. / 이 이상 힘낼 수 없을 정도로,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의욕 넘치는 수영복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 안키 에레쉬키갈 : 후후. 뭐야 그 기쁜 듯한 표정은. 들을 것도 없었네. 조금 더 놀려주고 싶었는데, 이런 행사에 나는 방해잖아. 이번만 밖으로 놔줄게. 뻥 차여서 날아가버려. 그리고, 다른 서번트에게 받은 초콜릿도 제대로 먹을 것. 사장시키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썩는 건 물질만으로 충분하니까. 마음은 잘 받아줘.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1 에레쉬키갈 : 헉!? 자고 있었어!? 미미, 미안, 나도 참······! ······혹시, 나 저질러버렸나? 비스트의 암흑 파워가 넘쳐버렸어? / 응. 투확, 하고 넘쳐버렸지. 덕분에 안키를 만났어. / 에레쉬키갈 : ────. 그렇구나. 어쩐지 개운하다 했어. 안키가 내 악성을 소비해준 거구나. 아니면 당신이 지워준 걸까? 어느 쪽이든 고마워, 마스터. 안키, 분명 감사는 전하지 않았겠지? 그러니까 지금 감사는 안키를 대신해서 한 거야. 지금은 영기가 합쳐졌지만, 나랑 안키는 전혀 다른 존재. 안키에게는 안키의 방침이 있으니까, 내가 대변하는 것도 조금 다르긴 하지만. / 이슈타르와의 관계 같은 거야? (선택) / 에레쉬키갈 : 맞아. 이슈타르는 제멋대로에 민폐덩어리 인싸 여신이고, 나는 겁쟁이에 재액을 뿌리는 아싸 여신. 같은 신성에서 갈라졌다고 생각되지 않는 빛과 어둠인 것이야. / 전혀 다른 존재? 완전히 같은, 그게 아니라? (선택) / 에레쉬키갈 : 무슨 의미야? 나는 성실하고 근면하고 위엄 있는 여신인데요? / 에레쉬키갈 : 하지만. 그런 내가, 여기서라면 이슈타르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자유로워. 언제나 밝게 대해주는 사람이 있는 덕분이에요. 그러니까, 그게······. 앞으로도 미래에도, 뭐라 하지, 칼데아의 여행이 끝나고도, 당신과 함께── 잠깐, 잠깐만. 갑자기 코가 근질근질······엣취!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2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나와 함께 세계를 구해줘, 마스터. 우주의 비스트가 곁에 있으니까. 설령 칼데아와의 관계가 사라지더라도, 그 정도는 해줘야지☆ / 재채기로 비스트화!? (선택)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놀라는 게 그 부분이야!? 계속 준비했던 대사인데!? / 멋있다아!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이다! (선택)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엄청 솔직하게 기뻐하네!? 설마 나, 연애보다 응원 대상인 거야!?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뭐, 어느 쪽이든 나의 비력이 너무 강한 탓이겠지. (비력······아름다운 비스트력이라는 뜻) 예상했던 반응과는 다르지만, 진심으로 감상임은 틀림 없죠. 받아들이겠어요. 자, 그럼── 이제 와서 자기소개는 필요 없겠지만, 정형은 중요하니까! 옛되고 상이한 하늘은 계약에에 따라 새로운 하늘로! 짐승의 사슬은 여신의 드레스로! 잘 지냈어? 마스터! 사람들이 부르길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너무 잘 만들어졌으니까, 초콜릿 설명이 하고 싶어서 찾아왔어! / 초콜릿 설명······이라니?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후후.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얼굴이네. 이해합니다. 스스로 말하기도 좀 그렇지만, 레벨이 조금 높으니까······. 예술을 하나하나 설명하는 건 그거야말로 예술의 가치를 낮추는 일이지만, 이 초콜릿의 진가를 모르는 채로 먹는 건 인류의 진화 손실인걸······. 조금 우쭐거려서 짜증난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번에는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겠어······. / 짜증나지는 않는데. 하고 싶은 거지?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3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뭐, 뭐어, 반드시 기억해달라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적당히 해둬. 그런 명칭이구나 하고 인식해주는 걸로 족하답니다. 이런, 시간이 된 것 같아. 말하고 싶은 것도 다 말했으니 원래의 나로 돌아갈게. 모처럼의 수영복이니까. 발렌타인에는 우주보다 해변이 더 어울리지. 그~러~니~까······이제 뭘 하면 되는가, 잘 알겠지 마스터? / 에레쉬키갈 : 갑자기 스페이스는 지치는 것이야······ 아직 수행이 더 필요하겠어······. 놀라게 해서 미안해. 그래도 스페이스의 나와 대화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이번 초콜릿은 스페이스 요소니까. 즐겁게 설명했겠지? / 물론이지. 재미있는 본심도 제대로 들었고. / 에레쉬키갈 : 재, 재미있는 본심? 뭔가 말을 잘못 했던가, 나!? / 이제 뭘 해주었으면 하냐더라. / 에레쉬키갈 : 기, 기억나지 않는데요오······! / 모처럼 수영복을 입었으니까, 헤엄치러 가자! / 에레쉬키갈 : 응, 물론이지! 두바이에서는 뿔 때문에 못 놀았으니까! 가자, 마스터! 명계의 여신은 헤엄도 특기라는 거, 보여줄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114 스페이스 플래시 초콜릿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에게 받은 발렌타인 초콜릿. 영기 제3의 Extra 공격, 비스트 플래시의 비스트들을 본뜬 초콜릿. SD화 되어있어서 귀엽다. 스페이스 에레쉬키갈도 자랑스럽게 설명했는데, 각각 이름이 붙어있다. 하지만 이름이 붙은 건 다섯뿐이고, 여섯 번째는 이름이 없다. 『이름 없는 여섯 번째』. 그것은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본인일지도 모르고, 언젠가 『가장 친애하는 누군가』와 골인할 때, 그 누군가의 이름을 붙이기 위해 정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 페이트 그랜드 오더 스페이스 에레슈키갈 발렌타인 예장 설명

*115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좋아 설명하겠습니다! / 스페이스 에레쉬키갈 : 이 초콜릿은 내 무기이자 오라인 비스트 플래시를 형태로 만든 것. 재액을 물리치고 (악운을 맛있게 먹으며) 부를 끌어들이고 (부자가 될 정도로 일을 시켜서) 악을 무찌르고 (더욱 강한 악역으로 자리를 빼앗는다) 사람을 믿고 (배신하면 죽는 게 나을 정도의 형벌을 내려주마) 사랑을 쌓는다는 (좋아해&사랑해) 의미의, 우주 최강으로서 보편적인 이익 5대 권능! 뭐, 지구에서 말하는 럭키 비스트 같은 거야. 각각의 이름이 있는데, 『두각의 우그 딜림』 『호흡하는 키리카』 『공동의 즈이』 『뼈를 짜는 아티』 『지육의 저그』 이런 이름이야. 내가 공격할 때 나타나잖아? / 그렇구나, 공부가 됐어. 고마워. 먹으면서 기억할게. -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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